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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팀 최초로 농구대잔치에서 우승트로피를 거머쥐다!''' | '''대학 팀 최초로 농구대잔치에서 우승트로피를 거머쥐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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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농구부는 인기뿐만 아니라 실력도 전국최강이었다. 93-94시즌 [[농구대잔치]] 시절, 연세대학교 농구부는 농구 계의 역사를 새로 썼다. [[농구대잔치]]가 시작 된 지 11년만에 대학 팀 최초로 우승하는 대기록을 세운 것이다. 이전까지 [[농구대잔치]]의 우승은 늘 실업 팀들의 몫이었다. 특히 기아는 88-89시즌부터 92-93시즌까지 5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고, 93-94시즌에도 허-동-택 트리오를 앞세워 6년 연속 우승에 도전했다. 하지만 본선리그 경기에서 연세대에 패배하며 그 기세가 꺾였다. 당시 연세대와 기아의 경기는 연장전까지는 가는 접전이었다. 연세대는 연장전 종료 20초 전에 89-92로 지고 있어 패색이 짙었지만, 종료 직전 김훈의 3점슛과 버저비터 득점으로 94-92, 역전승을 거두었다. | 연세대학교 농구부는 인기뿐만 아니라 실력도 전국최강이었다. 93-94시즌 [[농구대잔치]] 시절, 연세대학교 농구부는 농구 계의 역사를 새로 썼다. [[농구대잔치]]가 시작 된 지 11년만에 대학 팀 최초로 우승하는 대기록을 세운 것이다. 이전까지 [[농구대잔치]]의 우승은 늘 실업 팀들의 몫이었다. 특히 기아는 88-89시즌부터 92-93시즌까지 5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고, 93-94시즌에도 허-동-택 트리오를 앞세워 6년 연속 우승에 도전했다. 하지만 본선리그 경기에서 연세대에 패배하며 그 기세가 꺾였다. 당시 연세대와 기아의 경기는 연장전까지는 가는 접전이었다. 연세대는 연장전 종료 20초 전에 89-92로 지고 있어 패색이 짙었지만, 종료 직전 김훈의 3점슛과 버저비터 득점으로 94-92, 역전승을 거두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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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라이벌' [[고려대학교]]와의 경기에서는 118-99로 손쉽게 승리하였다. [[문경은]]은 3점슛 7개를 포함하여 46득점, [[우지원]]은 3점슛 8개를 포함하여 28득점을 올리면서 화끈한 공격농구를 보여주었다. 이렇게 연세대는 ‘라이벌’ 고려대와 ‘강호’ 기아 등을 모두 물리치며 전승으로 플레이오프에 올라갔다. 8강 플레이오프에서 기업은행과 만나 손쉽게 2승을 거둔 연세대는, 4강 플레이오프에서 결승 진출을 놓고 [[삼성]]전자와 맞붙게 되었다. 당시 삼성전자에서는 연세대 출신인 故 김현준이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었다. 그러나 연세대는 삼성전자마저도 2승으로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특히 [[서장훈]]은 [[삼성]]전자와의 맞대결에서 21득점 20리바운드 10블록의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며 팀의 결승 진출을 도왔다. | '영원한 라이벌' [[고려대학교]]와의 경기에서는 118-99로 손쉽게 승리하였다. [[문경은]]은 3점슛 7개를 포함하여 46득점, [[우지원]]은 3점슛 8개를 포함하여 28득점을 올리면서 화끈한 공격농구를 보여주었다. 이렇게 연세대는 ‘라이벌’ 고려대와 ‘강호’ 기아 등을 모두 물리치며 전승으로 플레이오프에 올라갔다. 8강 플레이오프에서 기업은행과 만나 손쉽게 2승을 거둔 연세대는, 4강 플레이오프에서 결승 진출을 놓고 [[삼성]]전자와 맞붙게 되었다. 당시 삼성전자에서는 연세대 출신인 故 김현준이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었다. 그러나 연세대는 삼성전자마저도 2승으로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특히 [[서장훈]]은 [[삼성]]전자와의 맞대결에서 21득점 20리바운드 10블록의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며 팀의 결승 진출을 도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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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전 3선승제로 치러진 결승전의 1,2차전은 예상대로 연세대가 승리하였다. 1차전은 88-81, 2차전은 85-81로 승리하면서 연세대는 챔피언이 되기 위해 1승만을 남겨놓았다. 3차전도 승리함으로써 최초로 전승 우승을 달성할 것이라는 여론도 형성되었다. 그러나 연세대는 3차전에서 상무에 일격을 당했다. 상무의 수비 작전에 말려든 것이다. 비록 82-92로 패했지만, [[서장훈]]은 이 경기에서 당시 [[농구대잔치]] 한 게임 최다 리바운드(26개)와 최다 블록(10개) 기록을 세웠다. 3차전 이후 심기일전한 연세대 선수들은 4차전에서 102-96으로 승리하며 '''농구대잔치 사상 첫 대학 팀 우승'''이라는 업적을 남겼다. 특히 [[서장훈]]은 신인상과 더불어 MVP까지 차지하면서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ref> [http://blog.naver.com/sis_boom_bah/10182303042 <출처> 연세대학교 스포츠 매거진]</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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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응답하라 1994>의 주인공 [[성나정]]은 이상민의 열렬한 팬이다. 연세대 농구부의 경기가 있는 날엔 무슨 일이 있어도 직접 보러 가는 것은 물론, 농구부 숙소까지 찾아가 선수들이 나오기만을 기다린다. 실제로 당시 농구부는 드라마에서처럼 인기가 엄청났을까? 혹시 드라마에 나오는 것이 과장된 건 아닐까? 이에 대한 대답은 확실하다. 실제 당시 연세대 농구부의 인기는 오히려 이보다 더했다는 것이다. 당시 농구부의 멤버를 살펴보면 면면이 화려했다. 90학번 [[문경은]]부터 91학번 [[이상민]], 92학번 [[우지원]], 김훈, 석주일, 93학번 [[서장훈]]까지. 현재는 한국농구의 전설이 된 선수들이 모두 모여있었다. 게다가 잘생긴 얼굴은 덤. 실력과 외모를 겸비한 덕분에 연세대 농구부는 일명 ‘오빠부대’를 몰고 다니기 일쑤였다. | ||
==관련항목== | ==관련항목== |
2016년 12월 21일 (수) 23:43 기준 최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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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명 | 연세대학교 농구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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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L |
개요
연세대학교 농구부는 연세대학교에서 운영하는 운동부 중 하나이다. 고려대학교 농구부와 함께 1990년대 대한민국 농구의 인기를 이끌었다.
내용
별칭 | 리그 | 팀 컬러 | 감독 | 유니폼 |
---|---|---|---|---|
신촌 독수리 | 대학농구리그 | 로얄 블루, 노랑 | 은희석 |
스타를 좇는 소녀 부대의 시초는 1990년대 초반 황금기를 이뤘던 대학 농구부였다. 그중 가장 많은 팬을 보유했던 것은 바로 연세대학교 독수리팀, 연세대 농구부였다. 1990년대 연세대 농구부엔 우지원, 서장훈, 김훈 등 시대를 풍미한 스타 플레이어가 많았다. 이들은 드라마 마지막승부, 만화 슬램덩크와 함께 농구 붐을 일으킨 주역들이다. 연세대는 대학팀으로서는 최초로 우승을 차지하며 농구대잔치 역사를 새로 썼다. ‘람보 슈터 문경은’, ‘컴퓨터 가드 이상민’, ‘공룡 센터 서장훈’, ‘코트의 황태자 우지원’, ‘스마일 가이 김훈’. 당시 경기장엔 연세대 선수들의 별명을 외치는 함성들로 가득했다. 80년대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던 중앙대를 뛰어넘는 황금세대가 등장한 것이다.[1]
대학 팀 최초로 농구대잔치에서 우승트로피를 거머쥐다!
연세대학교 농구부는 인기뿐만 아니라 실력도 전국최강이었다. 93-94시즌 농구대잔치 시절, 연세대학교 농구부는 농구 계의 역사를 새로 썼다. 농구대잔치가 시작 된 지 11년만에 대학 팀 최초로 우승하는 대기록을 세운 것이다. 이전까지 농구대잔치의 우승은 늘 실업 팀들의 몫이었다. 특히 기아는 88-89시즌부터 92-93시즌까지 5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고, 93-94시즌에도 허-동-택 트리오를 앞세워 6년 연속 우승에 도전했다. 하지만 본선리그 경기에서 연세대에 패배하며 그 기세가 꺾였다. 당시 연세대와 기아의 경기는 연장전까지는 가는 접전이었다. 연세대는 연장전 종료 20초 전에 89-92로 지고 있어 패색이 짙었지만, 종료 직전 김훈의 3점슛과 버저비터 득점으로 94-92, 역전승을 거두었다.
'영원한 라이벌' 고려대학교와의 경기에서는 118-99로 손쉽게 승리하였다. 문경은은 3점슛 7개를 포함하여 46득점, 우지원은 3점슛 8개를 포함하여 28득점을 올리면서 화끈한 공격농구를 보여주었다. 이렇게 연세대는 ‘라이벌’ 고려대와 ‘강호’ 기아 등을 모두 물리치며 전승으로 플레이오프에 올라갔다. 8강 플레이오프에서 기업은행과 만나 손쉽게 2승을 거둔 연세대는, 4강 플레이오프에서 결승 진출을 놓고 삼성전자와 맞붙게 되었다. 당시 삼성전자에서는 연세대 출신인 故 김현준이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었다. 그러나 연세대는 삼성전자마저도 2승으로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특히 서장훈은 삼성전자와의 맞대결에서 21득점 20리바운드 10블록의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며 팀의 결승 진출을 도왔다.
대망의 결승전 상대는 상무. 당시 상무는 연세대 출신의 정재근과 오성식, 이상범을 비롯하여 김상식, 표필상 등이 버티고 있었다. 객관적인 전력상으론 내∙외곽을 모두 갖춘 연세대가 우위였다. 서장훈이 큰 키를 바탕으로 골 밑을 든든히 지키고 있었고, 이로 인해 외곽에 있는 문경은이나 우지원이 편하게 슛을 던질 수 있었기 때문이다. 가드인 이상민의 볼 배급 또한 안정적이었다.
5전 3선승제로 치러진 결승전의 1,2차전은 예상대로 연세대가 승리하였다. 1차전은 88-81, 2차전은 85-81로 승리하면서 연세대는 챔피언이 되기 위해 1승만을 남겨놓았다. 3차전도 승리함으로써 최초로 전승 우승을 달성할 것이라는 여론도 형성되었다. 그러나 연세대는 3차전에서 상무에 일격을 당했다. 상무의 수비 작전에 말려든 것이다. 비록 82-92로 패했지만, 서장훈은 이 경기에서 당시 농구대잔치 한 게임 최다 리바운드(26개)와 최다 블록(10개) 기록을 세웠다. 3차전 이후 심기일전한 연세대 선수들은 4차전에서 102-96으로 승리하며 농구대잔치 사상 첫 대학 팀 우승이라는 업적을 남겼다. 특히 서장훈은 신인상과 더불어 MVP까지 차지하면서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2]
선수 명단
현재 주요 선수
최준용 (스포츠레저학과 13)
허훈 (스포츠레저학과 14)
김진용 (스포츠레저학과 14)
천기범 (스포츠레저학과 13)
박인태 (스포츠레저학과 13)
과거 주요 선수
박수교 (74학번)
신선우 (74학번)
최희암 (74학번)
김현준 (79학번)
유재학 (82학번)
유도훈 (86학번)
이상범 (88학번)
정재근 (88학번)
오성식 (89학번)
문경은 (90학번)
김재훈 (91학번)
이상민 (91학번)
우지원 (92학번)
김훈 (92학번)
석주일 (92학번)
서장훈 (93학번)
김택훈 (94학번)
조상현 (95학번)
은희석 (96학번)
방성윤 (01학번)
김태술 (03학번)
양희종 (03학번)
하승진 (04학번)
이동준
허웅 (12학번)
경력
(1) 우승
응답하라 1994 속 연세대학교 농구부
<응답하라 1994>의 주인공 성나정은 이상민의 열렬한 팬이다. 연세대 농구부의 경기가 있는 날엔 무슨 일이 있어도 직접 보러 가는 것은 물론, 농구부 숙소까지 찾아가 선수들이 나오기만을 기다린다. 실제로 당시 농구부는 드라마에서처럼 인기가 엄청났을까? 혹시 드라마에 나오는 것이 과장된 건 아닐까? 이에 대한 대답은 확실하다. 실제 당시 연세대 농구부의 인기는 오히려 이보다 더했다는 것이다. 당시 농구부의 멤버를 살펴보면 면면이 화려했다. 90학번 문경은부터 91학번 이상민, 92학번 우지원, 김훈, 석주일, 93학번 서장훈까지. 현재는 한국농구의 전설이 된 선수들이 모두 모여있었다. 게다가 잘생긴 얼굴은 덤. 실력과 외모를 겸비한 덕분에 연세대 농구부는 일명 ‘오빠부대’를 몰고 다니기 일쑤였다.
관련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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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농구부 | 는 ~에 소속한다. | 연세대학교 |
연세대학교 농구부 | 에 ~가 소속한다. | 서장훈 |
연세대학교 농구부 | 에 ~가 소속한다. | 이상민 |
연세대학교 농구부 | 는 ~와 관련있다. | 농구대잔치 |
기여
- 김경현 최초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