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선의 아차산성"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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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차산성]]과 [[아차산 일대 보루군]]의 입지도 [[아차산]]의 지리적・지형적 이점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아차산성]]과 [[아차산 일대 보루군]]의 내부 시설, 출토유물 등을 통해 [[고구려]] 국경지대 요새의 구조와 성격은 물론이고 국경방위체계, 행정체계, 군 편제 등 중요한 자료를 얻을 수 있다. | + | [[아차산성]]과 [[아차산 일대 보루군]]의 입지도 이러한 [[아차산]]의 지리적・지형적 이점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아차산성]]과 [[아차산 일대 보루군]]의 내부 시설, 출토유물 등을 통해 [[고구려]] 국경지대 요새의 구조와 성격은 물론이고 국경방위체계, 행정체계, 군 편제 등 중요한 자료를 얻을 수 있다. |
− | '''따라서 본 네트워크는 [[아차산성]]과 [[아차산 일대 보루군]]을 대상으로 산성 및 보루의 내부 시설물, 유물, 기록 등을 통해 | + | '''따라서 본 네트워크는 [[아차산성]]과 [[아차산 일대 보루군]]을 대상으로 산성 및 보루의 내부 시설물, 유물, 기록 등을 통해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는 사실 정보들을 추출하고, 지식 조각들 간의 관계망을 구축하여 군사적 요충지로서의 [[아차산]]의 의미를 파악하고 시각화하고자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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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yle="width:150px" style="text-align:center"|클래스||style="width:250px" style="text-align:center"|10개 작성 기사||style="width:250px" style="text-align:center"|추가 작성 기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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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 [[아차산성 남문지 배수시설]] | *유적: [[아차산성 남문지 배수시설]] | ||
*유적: [[아차산성 연지]] | *유적: [[아차산성 연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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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 [[아차산성 장대지]] | *유적: [[아차산성 장대지]] | ||
*유적: [[아차산성 우물지]] | *유적: [[아차산성 우물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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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 [[아차산 3보루]] | *유적: [[아차산 3보루]] | ||
*유적: [[아차산 6보루]] | *유적: [[아차산 6보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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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 [[홍련봉 2보루]] | *유적: [[홍련봉 2보루]] | ||
*유적: [[구의동 보루]] | *유적: [[구의동 보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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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사물: [[아차산성 삼족기]] |
− | + | *사물: [[아차산성 토우]] | |
+ | *사물: [[아차산성 철제 초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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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 [[아차산 3보루 디딜방아]] | *사물: [[아차산 3보루 디딜방아]] | ||
*사물: [[아차산 6보루 디딜방아]] | *사물: [[아차산 6보루 디딜방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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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 [[아차산 4보루 ‘後部都○兄’명 토기편]] | *사물: [[아차산 4보루 ‘後部都○兄’명 토기편]] | ||
*사물: [[평양성 석각]] | *사물: [[평양성 석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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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물: [[김위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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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물: [[홍계관]] | ||
+ | *인물: [[연산군]] | ||
+ | *인물: [[태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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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망우리고개]] | *장소: [[망우리고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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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신지비사]] | *기록: [[신지비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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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남경천도]] | *개념: [[남경천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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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드 설정 이유 및 스토리= | ||
+ | 첫째. 군사적 요충지로서의 [[아차산]]을 파악하고 시각화하기 위해 본인은 [[아차산]]에 위치한 [[아차산성]]을 중심으로 그 내부 시설물과 유물들을 출발 노드로 삼았다. 먼저 출발 노드들간에 어떤 연관관계가 있는지 그 연결고리를 찾아 가시화하였고, 단순한 관계부여에서 나아가 군사적 요충지로서의 [[아차산성]]의 '''의미'''를 밝혀내기 위해 신규 노드들을 추가하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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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를들어, [[아차산성 온돌 건물지]]를 통해 [[아차산성]]의 사용기간을 파악할 수 있고, [[아차산성 A지구]]의 [[아차산성 온돌 건물지]]에서 발굴된 [[아차산성 철제 초두]]와 [[아차산성 A지구]]에서 발굴된 [[아차산성 토우]]를 통해 [[아차산성]]에 기거하던 인물의 성격을 추정할 수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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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차산성 A지구]]-[[아차산성 온돌 건물지]]-[[아차산성 철제 초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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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차산성 A지구]]--------------------------[[아차산성 토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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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한, [[아차산성]]-[[아차산성 삼족기]]를 통해 551년 백제가 한강유역을 일시적으로 되찾았던 역사적 사실을 파악할 수 있으며, [[아차산성]] 범주 외의 노드인 [[하남 이성산성 건물지]] 추가를 통해 7세기 [[아차산성]]의 지리적 중요성을 파악할 수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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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차산성 대형초석건물지]]-[[하남 이성산성 건물지]]-[[하남 이성산성]]-[[하남 이성산성 목간]]-[[남한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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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산성]]-[[아차산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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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둘째. 노드를 [[아차산성]]에 한정지어 [[아차산]] 전체를 파악하기에 한계가 있었으므로, [[아차산 일대 보루군]]에 해당하는 노드들을 추가하여 군사적 요충지로서의 [[아차산]]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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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를들어, [[아차산 4보루]], [[홍련봉 1보루]]의 지리적 위치와 발견된 유물들과의 연결을 통해 아차산 보루에 기병이 주둔했으며, 각 보루에 주둔하고 있는 [[고구려]]의 지휘관급들 정도는 말을 타고 보루에 올랐음을 알 수 있다. 또한, [[고구려]]가 군사 점령 뿐 아니라 행정 지배를 시도한 사실도 파악할 수 있는데, [[아차산 3보루]]와 [[아차산 4보루]]에서는 [[아차산 보루군]]을 관장하는 군사지휘소 역할을 담당했고, [[홍련봉 1보루]]는 대민(對民) 기능을 담당하는 행정관청이 있었음을 추정할 수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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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찬가지로 [[아차산 3보루]], [[아차산 6보루]] 관련 노드들을 통해 [[아차산]] 보루에 주둔한 고구려군이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병사들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평상시 둔전(屯田) 경작과 함께 수확한 곡물을 직접 도정하기도 하였음을 알 수 있다. [[구의동 보루]]와 [[구의동 보루 철솥]]을 통해서는 [[아차산 일대 보루군]]에 주둔했던 병력을 추산할 수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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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차산성]]-[[아차산]]-[[아차산 일대 보루군]]-[[아차산 보루군]]-[[아차산 4보루]]-[[아차산 4보루 철제 투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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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악 3호분 벽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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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차산 3보루]]-[[아차산 3보루 디딜방아]] | ||
+ | -[[홍련봉 보루군]]-[[홍련봉 1보루]]-[[홍련봉 1보루 연화문 와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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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처럼 본인은 아차산 3보루 정보 조각, 아차산 4보루 정보 조각, 홍련봉 1보루 정보 조각, 홍련봉 2보루 정보 조각 등 개별적으로 존재하던 정보들의 의미적 연결 고리를 지어주고, 다양한 지식들을 확장적으로 수용함으로써 '''군사적 요충지로서의 [[아차산]]'''이라는 하나의 지식 정보로 아우르고자 하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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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셋째. [[아차산]]의 군사적 요충지로서의 의미 뿐 아니라 [[아차산]]과 관련하여 평소 본인이 관심있던 주제와 관련된 노드들을 추가하여 스토리를 시각화하였다. [[아차산]]-[[남행산]]-[[신지비사]]를 통해 풍수지리적 관점에서의 [[아차산]]을 조망해 보았고, [[홍계관 설화]]를 통해 [[아차산]]의 명칭 유래 뿐 아니라, [[아차산]] 인근에 위치한 [[구리 건원릉]], [[구리 동구릉]], [[망우리고개]]에 대한 의미적 연결성을 파악해 보고자 하였다. | ||
+ | |||
+ | =클래스 구성= | ||
+ | ===유적=== | ||
+ | *31개의 nodes | ||
+ | *고고학적 자료를 포함한 공간적인 단위 | ||
+ | *지금은 파괴되어 남아있지 않은곳도 유적에 포함시킴 | ||
+ | 예) 구리동 보루 | ||
+ | |||
+ | ===사물=== | ||
+ | *21개의 nodes | ||
+ | *물질 세계에 있는 모든 구체적이며 개별적인 존재 | ||
+ | *벽화에 그려진 구체적인 객체들도 사물로 보았음 | ||
+ | 예) 안악 3호분 벽화 디딜방아, 안악 3호분 벽화 투구 | ||
+ | |||
+ | ===장소=== | ||
+ | *16개의 nodes | ||
+ | *행정구역에서 일정한 영역을 가진 소규모 지역까지를 의미함<ref>[[김현종의 아차산성]]-클래스 구성 중 '장소'</ref> | ||
+ | *장소 성격에 따른 상세 구별은 하지 않음.<ref>[[김현종의 아차산성]]-클래스 구성 중 '장소'</ref> | ||
+ | 예) 구리시, 아차산 | ||
+ | *조사를 위한 유적 구획지도 구획지에 따라 유의미한 공간적 특성이 있으므로 장소에 포함시킴 | ||
+ | 예) 아차산성 A지구, 아차산성 B지구, 아차산성 C지구, 아차산성 D지구, 아차산성 E지구 | ||
+ | |||
+ | ===인물=== | ||
+ | *7개의 nodes | ||
+ | *개별인물을 지칭함 | ||
+ | 예) 김위제, 고승, 온달, 태조 | ||
+ | |||
+ | ===개념=== | ||
+ | *4개의 nodes | ||
+ | *특정한 사물, 사건이나 상징적인 대상들의 공통된 속성을 추상화하여 종합화한 보편적 관념 | ||
+ | *국가 | ||
+ | 예) 신라, 백제 | ||
+ | *구체적인 사건으로 발현되기 이전의 계획도 추상적 관념으로 파악하고 개념으로 보았음 | ||
+ | 예) 남경천도 | ||
+ | *일정한 유적이나 장소의 옛 명칭으로, 현재 정확한 영역을 알기 어려운 것도 개념에 포함시킴 | ||
+ | 예) 남한성(南漢城) : 지금의 경기도 광주시의 전신인 광주목(廣州牧)의 옛 이름 중 하나 | ||
+ | |||
+ | ===사건=== | ||
+ | *2개의 nodes | ||
+ | *사건의 유형은 세부적으로 구별하지 않았으나, 과거에 발생했던 일과 동일한 상태로 여러 차례 반복할 수 있는 일도 사건으로 보았음 | ||
+ | 예) 아차산성 시발굴조사, 온달장군 추모제 | ||
+ | |||
+ | ===설화=== | ||
+ | *1개의 node | ||
+ | *한 민족 사이에 구전되어 오는 이야기 | ||
+ | 예) 홍계관 설화 | ||
+ | *구비설화, 문헌설화를 구별하지 않았음 | ||
+ | |||
+ | ===기록=== | ||
+ | *1개의 node | ||
+ | *기록된 책, 사진, 그림 따위를 통틀어 의미함 | ||
+ | 예) 신지비사 | ||
+ | |||
+ | |||
+ | =릴레이션 구성= | ||
+ | *장소↔기록 | ||
+ | **~에 기록되어 있다 | ||
+ | **~에 대한 기록이 있다 | ||
+ | |||
+ | *유적↔장소, 장소↔장소 | ||
+ | **~에 위치한다 | ||
+ | |||
+ | *유적↔유적 | ||
+ | **~에 연결되어 있다 | ||
+ | **~의 근처에 있다 | ||
+ | |||
+ | *장소↔장소 | ||
+ | **~와/과 인접한다 | ||
+ | |||
+ | *기록↔개념 | ||
+ | **~의 근거가 되었다 | ||
+ | |||
+ | *기록↔인물 | ||
+ | **~에 의해 인용되었다 | ||
+ | **~을/를 인용했다 | ||
+ | |||
+ | *인물↔개념 | ||
+ | **~을/를 주장했다 | ||
+ | |||
+ | *유적↔유적, 유적↔개념 | ||
+ | **~(으)로 추정된다 | ||
+ | |||
+ | *유적↔유적, 사물↔사물, 사물↔개념, 사물↔유적, 인물↔사건 | ||
+ | **~와/과 관련된다 | ||
− | + | *인물↔유적 | |
− | + | **~을/를 공격했다 | |
− | * | + | **~의 무덤이다 |
− | * | + | **~에서 사망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인물↔인물 | |
− | *~ | + | **~을/를 죽였다 |
− | *~ | + | **~의 신하이다 |
+ | **~의 처남이다 | ||
+ | **~의 후손이다 | ||
− | *~ | + | *유적↔유적, 사물↔유적 |
+ | **~에 속한다 | ||
+ | **~을/를 포함한다 | ||
− | * | + | *사물↔사물, 유적↔유적 |
− | *~ | + | **~와/과 같은 형태이다 |
− | *~ | + | **~와/과 같은 구조이다 |
− | *~ | + | *사물↔장소, 사물↔유적 |
− | *~ | + | **~의 발견지이다 |
+ | **~에서 발견되었다 | ||
− | * | + | *사물↔사건 |
− | * | + | **~에 의해 발견되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인물↔설화, 장소↔설화 |
− | *~ | + | **~의 소재이다 |
− | * | + | *장소↔장소, 유적↔유적 |
− | *~ | + | **~의 이칭이다 |
− | * | + | *장소↔인물 |
− | * | + | **~에서 유래한다 |
− | *~에서 | + | |
− | *~ | + | *유적↔사건, 장소↔사건 |
+ | **~이/가 행해지다 | ||
− | * | + | *유적↔개념, 사물↔개념 |
− | * | + | **~시대에 만들어졌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시대에 만들어졌다 | + | =한계점= |
+ | ===class 설정 관련 한계점=== | ||
+ | * 시대 class 문제 | ||
+ | **[[고구려]], [[백제]], [[신라]]와 같은 노드들은 타노드들간의 관계에 따라 그 클래스가 '''개념'''이나 '''시대'''가 되었는데, 본인의 경우, '개념'으로 class를 고정하고, relation을 통해 '시대'를 표기하였기 때문에 그 대표성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된다.(ex: ~시대에 만들어졌다) | ||
+ | * 현시점에 존재하지 않는 유적도 유적 class로 볼 수 있는지 | ||
+ | **지금은 파괴되어 남아있지 않은 [[구의동 보루]]를 유적 class에 포함시켰는데, class 정의상 개념 class로 포함시켜야 하는건지 고민되었다. | ||
+ | * 사물 class와 기록 class의 애매함 | ||
+ | **[[안악 3호분 벽화 디딜방아]], [[안악 3호분 벽화 투구]]와 같이 벽화에 그려진 구체적인 객체들은 사물 class로 넣어야할지, 기록 class로 넣어야 할지 고민되었고, 나아가, '벽화' 자체에 대한 class 설정에 대해 고민되었다. | ||
+ | ===지식 네트워크 관련 한계점=== | ||
+ | 다양한 node들의 연결을 통해 군사적 요충지로서의 [[아차산]]의 모습을 심도있고, 종합적으로 담아내고자 하였으나, 지식의 연결 구멍을 완벽하게 메우기에는 현재 역사적 사실로 입증된 사료들이 부족하고, 추가해야하는 노드들의 수가 많아진다는 한계점이 있었다. 따라서 해당 노드 기사 작성시, 역사 문헌 기록이나 학계에서 인정받는 논문이나 주장을 참고하고, 담아내고자 노력하였다. | ||
− | |||
− | |||
+ | =출처= | ||
+ | <references/> | ||
[[분류:김지선]] | [[분류:김지선]] | ||
[[분류:아차산성]] | [[분류:아차산성]] | ||
[[분류:문화유산 디지털 콘텐츠 개발]] | [[분류:문화유산 디지털 콘텐츠 개발]] |
2016년 6월 26일 (일) 23:37 기준 최신판
목차
지식 네트워크 설정 배경 및 목적
아차산은 고대로부터 남북 육상 교통로와 한강의 물길이 교차하는 전략적 요충지로, 충적평야지대와 한강에 인접하여 위치하여 주변 지역을 조망하는데 최상의 위치라 할 수 있다. 아차산 남쪽으로는 풍납토성과 몽촌토성이 한눈에 들어오며, 아차산 서쪽의 중랑천변과 동쪽의 왕숙천변을 이용한 육로, 그리고 한강수로의 요지인 광나루를 조망할 수 있었다. 이러한 까닭에 아차산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군사전략상 핵심요충지였으며, 한강유역을 둘러싼 삼국의 정세를 규명하는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된다.
아차산성과 아차산 일대 보루군의 입지도 이러한 아차산의 지리적・지형적 이점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아차산성과 아차산 일대 보루군의 내부 시설, 출토유물 등을 통해 고구려 국경지대 요새의 구조와 성격은 물론이고 국경방위체계, 행정체계, 군 편제 등 중요한 자료를 얻을 수 있다.
따라서 본 네트워크는 아차산성과 아차산 일대 보루군을 대상으로 산성 및 보루의 내부 시설물, 유물, 기록 등을 통해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는 사실 정보들을 추출하고, 지식 조각들 간의 관계망을 구축하여 군사적 요충지로서의 아차산의 의미를 파악하고 시각화하고자 했다.
지식 네트워크
색깔 | arrow | class |
---|---|---|
파랑색 | '~에 의해 발견되었다', '~의 발견지이다', '~에서 발견되었다' | 사물△ |
빨강색 | '~에 속한다', '~을/를 포함한다' | 유적○ |
갈색 | '~에 기록되어 있다', '~에 대한 기록이 있다' | 기록 |
초록색 | '~에 위치한다', '~에 연결되어 있다', '~의 근처에 있다', '~와/과 인접한다' | 장소□ |
회색 | '~와/과 관련된다' | 개념 |
보라색 | 그 외 관계성 | 사건 |
주황색 | 인물☆ | |
노랑색 | 설화 |
김지선 작성 기사 표
클래스 | 10개 작성 기사 | 추가 작성 기사 |
---|---|---|
유적 |
|
|
사물 |
|
|
인물 | ||
장소 |
| |
기록 |
| |
개념 |
|
노드 설정 이유 및 스토리
첫째. 군사적 요충지로서의 아차산을 파악하고 시각화하기 위해 본인은 아차산에 위치한 아차산성을 중심으로 그 내부 시설물과 유물들을 출발 노드로 삼았다. 먼저 출발 노드들간에 어떤 연관관계가 있는지 그 연결고리를 찾아 가시화하였고, 단순한 관계부여에서 나아가 군사적 요충지로서의 아차산성의 의미를 밝혀내기 위해 신규 노드들을 추가하였다.
예를들어, 아차산성 온돌 건물지를 통해 아차산성의 사용기간을 파악할 수 있고, 아차산성 A지구의 아차산성 온돌 건물지에서 발굴된 아차산성 철제 초두와 아차산성 A지구에서 발굴된 아차산성 토우를 통해 아차산성에 기거하던 인물의 성격을 추정할 수 있다.
아차산성 A지구-아차산성 온돌 건물지-아차산성 철제 초두 ㅣ 아차산성 A지구--------------------------아차산성 토우
또한, 아차산성-아차산성 삼족기를 통해 551년 백제가 한강유역을 일시적으로 되찾았던 역사적 사실을 파악할 수 있으며, 아차산성 범주 외의 노드인 하남 이성산성 건물지 추가를 통해 7세기 아차산성의 지리적 중요성을 파악할 수 있다.
아차산성 대형초석건물지-하남 이성산성 건물지-하남 이성산성-하남 이성산성 목간-남한성 ㅣ 북한산성-아차산성
둘째. 노드를 아차산성에 한정지어 아차산 전체를 파악하기에 한계가 있었으므로, 아차산 일대 보루군에 해당하는 노드들을 추가하여 군사적 요충지로서의 아차산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예를들어, 아차산 4보루, 홍련봉 1보루의 지리적 위치와 발견된 유물들과의 연결을 통해 아차산 보루에 기병이 주둔했으며, 각 보루에 주둔하고 있는 고구려의 지휘관급들 정도는 말을 타고 보루에 올랐음을 알 수 있다. 또한, 고구려가 군사 점령 뿐 아니라 행정 지배를 시도한 사실도 파악할 수 있는데, 아차산 3보루와 아차산 4보루에서는 아차산 보루군을 관장하는 군사지휘소 역할을 담당했고, 홍련봉 1보루는 대민(對民) 기능을 담당하는 행정관청이 있었음을 추정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아차산 3보루, 아차산 6보루 관련 노드들을 통해 아차산 보루에 주둔한 고구려군이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병사들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평상시 둔전(屯田) 경작과 함께 수확한 곡물을 직접 도정하기도 하였음을 알 수 있다. 구의동 보루와 구의동 보루 철솥을 통해서는 아차산 일대 보루군에 주둔했던 병력을 추산할 수 있다.
아차산성-아차산-아차산 일대 보루군-아차산 보루군-아차산 4보루-아차산 4보루 철제 투구... ㅣ 안악 3호분 벽화 ㅣ -아차산 3보루-아차산 3보루 디딜방아 -홍련봉 보루군-홍련봉 1보루-홍련봉 1보루 연화문 와당
이처럼 본인은 아차산 3보루 정보 조각, 아차산 4보루 정보 조각, 홍련봉 1보루 정보 조각, 홍련봉 2보루 정보 조각 등 개별적으로 존재하던 정보들의 의미적 연결 고리를 지어주고, 다양한 지식들을 확장적으로 수용함으로써 군사적 요충지로서의 아차산이라는 하나의 지식 정보로 아우르고자 하였다.
셋째. 아차산의 군사적 요충지로서의 의미 뿐 아니라 아차산과 관련하여 평소 본인이 관심있던 주제와 관련된 노드들을 추가하여 스토리를 시각화하였다. 아차산-남행산-신지비사를 통해 풍수지리적 관점에서의 아차산을 조망해 보았고, 홍계관 설화를 통해 아차산의 명칭 유래 뿐 아니라, 아차산 인근에 위치한 구리 건원릉, 구리 동구릉, 망우리고개에 대한 의미적 연결성을 파악해 보고자 하였다.
클래스 구성
유적
- 31개의 nodes
- 고고학적 자료를 포함한 공간적인 단위
- 지금은 파괴되어 남아있지 않은곳도 유적에 포함시킴
예) 구리동 보루
사물
- 21개의 nodes
- 물질 세계에 있는 모든 구체적이며 개별적인 존재
- 벽화에 그려진 구체적인 객체들도 사물로 보았음
예) 안악 3호분 벽화 디딜방아, 안악 3호분 벽화 투구
장소
예) 구리시, 아차산
- 조사를 위한 유적 구획지도 구획지에 따라 유의미한 공간적 특성이 있으므로 장소에 포함시킴
예) 아차산성 A지구, 아차산성 B지구, 아차산성 C지구, 아차산성 D지구, 아차산성 E지구
인물
- 7개의 nodes
- 개별인물을 지칭함
예) 김위제, 고승, 온달, 태조
개념
- 4개의 nodes
- 특정한 사물, 사건이나 상징적인 대상들의 공통된 속성을 추상화하여 종합화한 보편적 관념
- 국가
예) 신라, 백제
- 구체적인 사건으로 발현되기 이전의 계획도 추상적 관념으로 파악하고 개념으로 보았음
예) 남경천도
- 일정한 유적이나 장소의 옛 명칭으로, 현재 정확한 영역을 알기 어려운 것도 개념에 포함시킴
예) 남한성(南漢城) : 지금의 경기도 광주시의 전신인 광주목(廣州牧)의 옛 이름 중 하나
사건
- 2개의 nodes
- 사건의 유형은 세부적으로 구별하지 않았으나, 과거에 발생했던 일과 동일한 상태로 여러 차례 반복할 수 있는 일도 사건으로 보았음
예) 아차산성 시발굴조사, 온달장군 추모제
설화
- 1개의 node
- 한 민족 사이에 구전되어 오는 이야기
예) 홍계관 설화
- 구비설화, 문헌설화를 구별하지 않았음
기록
- 1개의 node
- 기록된 책, 사진, 그림 따위를 통틀어 의미함
예) 신지비사
릴레이션 구성
- 장소↔기록
- ~에 기록되어 있다
- ~에 대한 기록이 있다
- 유적↔장소, 장소↔장소
- ~에 위치한다
- 유적↔유적
- ~에 연결되어 있다
- ~의 근처에 있다
- 장소↔장소
- ~와/과 인접한다
- 기록↔개념
- ~의 근거가 되었다
- 기록↔인물
- ~에 의해 인용되었다
- ~을/를 인용했다
- 인물↔개념
- ~을/를 주장했다
- 유적↔유적, 유적↔개념
- ~(으)로 추정된다
- 유적↔유적, 사물↔사물, 사물↔개념, 사물↔유적, 인물↔사건
- ~와/과 관련된다
- 인물↔유적
- ~을/를 공격했다
- ~의 무덤이다
- ~에서 사망했다
- 인물↔인물
- ~을/를 죽였다
- ~의 신하이다
- ~의 처남이다
- ~의 후손이다
- 유적↔유적, 사물↔유적
- ~에 속한다
- ~을/를 포함한다
- 사물↔사물, 유적↔유적
- ~와/과 같은 형태이다
- ~와/과 같은 구조이다
- 사물↔장소, 사물↔유적
- ~의 발견지이다
- ~에서 발견되었다
- 사물↔사건
- ~에 의해 발견되었다
- 인물↔설화, 장소↔설화
- ~의 소재이다
- 장소↔장소, 유적↔유적
- ~의 이칭이다
- 장소↔인물
- ~에서 유래한다
- 유적↔사건, 장소↔사건
- ~이/가 행해지다
- 유적↔개념, 사물↔개념
- ~시대에 만들어졌다
한계점
class 설정 관련 한계점
- 시대 class 문제
- 현시점에 존재하지 않는 유적도 유적 class로 볼 수 있는지
- 지금은 파괴되어 남아있지 않은 구의동 보루를 유적 class에 포함시켰는데, class 정의상 개념 class로 포함시켜야 하는건지 고민되었다.
- 사물 class와 기록 class의 애매함
- 안악 3호분 벽화 디딜방아, 안악 3호분 벽화 투구와 같이 벽화에 그려진 구체적인 객체들은 사물 class로 넣어야할지, 기록 class로 넣어야 할지 고민되었고, 나아가, '벽화' 자체에 대한 class 설정에 대해 고민되었다.
지식 네트워크 관련 한계점
다양한 node들의 연결을 통해 군사적 요충지로서의 아차산의 모습을 심도있고, 종합적으로 담아내고자 하였으나, 지식의 연결 구멍을 완벽하게 메우기에는 현재 역사적 사실로 입증된 사료들이 부족하고, 추가해야하는 노드들의 수가 많아진다는 한계점이 있었다. 따라서 해당 노드 기사 작성시, 역사 문헌 기록이나 학계에서 인정받는 논문이나 주장을 참고하고, 담아내고자 노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