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양목"의 두 판 사이의 차이
DH 교육용 위키
(2명의 사용자에 의한 11개의 중간 편집이 숨겨짐) | |||
1번째 줄: | 1번째 줄: | ||
− | == | + | =='''옥양목'''== |
− | ::옥양목(玉洋木, calico)은 생금건(生金巾)으로도 불렸으며, 당시에는 당목(唐木), 양목(洋木), 때로는 광목(廣木)으로도 불리었다.<ref>兪水敬 | + | ::옥양목(玉洋木, calico)은 생금건(生金巾)으로도 불렸으며, 당시에는 당목(唐木), 양목(洋木), 때로는 광목(廣木)으로도 불리었다.<ref>兪水敬,「韓國女性洋裝의 變遷에 관한 硏究」, 박사학위논문, 이화여자대학교, 1989, 86쪽; 朝鮮綿絲布商聯合會, 『朝鮮綿業史』, 京城: 朝鮮綿絲布商聯合會, 1929, 71-81쪽. 재인용. </ref> 옥처럼 하얀 서양옷감이라는 의미로 명명된 평직의 면직물로 대부분 영국 맨체스터에서 생산된 공장제 공업제품이었다. 영국산 옥양목은 재래면직물인 무명에 비하여 얇고, 흰색의 빛을 띠어 외관상 맵시가 있어 양반들이 개항이전부터 청 상인을 통해 널리 사용되었으며, 개항이후 사용이 증가하였다.<ref> 박진경,「개항이후 일제강점기 수입직물의 수용과 의생활 변화」, 석사학위논문, 이화여자대학교, 2014,10쪽.</ref> 보통 26~28번수 내외의 가는 실로 짜며 1필의 중량은 보통 10파운드 내외며, 폭은 38인치, 길이는 38야드다.<ref>朝鮮綿絲布商聯合會, 『朝鮮綿業史』, 京城: 朝鮮綿絲布商聯合會, 1929, 71-81쪽.</ref> |
+ | |||
::현재는 금건에 풀을 먹이고 윤기 가공을 한 것을 옥양목으로 보고 있다.<ref> http://fashion-guide.jp/fiber-fabric/calico.html 金巾. 검색일: 2019.10.27.</ref> | ::현재는 금건에 풀을 먹이고 윤기 가공을 한 것을 옥양목으로 보고 있다.<ref> http://fashion-guide.jp/fiber-fabric/calico.html 金巾. 검색일: 2019.10.27.</ref> | ||
− | |||
− | ==''' | + | ::개항이전부터 청나라를 통해 들어온 영국산 면직물을 양목이라고 하였는데 광목모다 촘촘하고 표면이 희고 매끈하고 고와서 '옥'이라는 단어를 앞에 붙여 옥양목이라고 하며, 중국을 통해 들어와서 '당목(唐木)'이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광목보다 고운것을 당목, 당목보다 더 고운 면직물을 옥양목으로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근대 저고리 유물에서 안감으로 많이 쓰이고 있는 내옥양목은 옥양목보다 조직이 조금 성글고 두께가 얇은 것을 말한다.<ref>박경자,김진아, 「경운박물관 소장 개항기 이후 직물에 관한 연구」, 『근대직물100년』, 경운박물관, 2013, 218쪽</ref> |
+ | |||
+ | ::[[평직]]의 면직물이다. | ||
+ | |||
+ | ::[[『궁중발기』]]에서는 봉디, 바디, 바지, [[두렁이]], [[행전]], [[한삼]], 고의, 단속것, 대자, [[족건]], 쥬의 등의 물목에 옥양목이 사용되고 있음을 기록하고 있다. | ||
+ | |||
+ | {{재료정보 | ||
+ | |사진= 옥양목.jpg | ||
+ | |사진출처=[http://www.emuseum.go.kr e뮤지엄] | ||
+ | |대표명칭= 옥양목 | ||
+ | |한자표기= 玉洋木 | ||
+ | |이칭별칭= 생금건(生金巾), 당목(唐木), 양목(洋木) | ||
+ | |구분= 근대 면직물 | ||
+ | |소재= 목화 | ||
+ | }} | ||
+ | |||
+ | <gallery mode=packed heights=200px> | ||
+ | 파일:옥양목치마 1940-50년대.jpg|'''옥양목 치마'''<br> 경기여자고등학교, 『근대직물100년』, 경기여고 경운박물관, 2013, 19쪽. | ||
+ | 파일:옥양목저고리 1940년대.jpg|'''옥양목 저고리'''<br> 경기여자고등학교, 『근대직물100년』, 경기여고 경운박물관, 2013, 18쪽. | ||
+ | |||
+ | </gallery> | ||
+ | |||
+ | ==주석== | ||
<references/> | <references/> | ||
− | [[분류:복식콘텐츠]] [[분류:복식2020단국대]][[분류:편나영]] | + | |
+ | |||
+ | |||
+ | [[분류:복식콘텐츠]] [[분류:복식2020단국대]] | ||
+ | [[분류:object]] [[분류:object-직물]] | ||
+ | [[분류:복콘2020-object-직물]] | ||
+ | [[분류:근대면직물]] | ||
+ | [[분류:편나영]] |
2020년 12월 14일 (월) 20:33 기준 최신판
옥양목
- 옥양목(玉洋木, calico)은 생금건(生金巾)으로도 불렸으며, 당시에는 당목(唐木), 양목(洋木), 때로는 광목(廣木)으로도 불리었다.[1] 옥처럼 하얀 서양옷감이라는 의미로 명명된 평직의 면직물로 대부분 영국 맨체스터에서 생산된 공장제 공업제품이었다. 영국산 옥양목은 재래면직물인 무명에 비하여 얇고, 흰색의 빛을 띠어 외관상 맵시가 있어 양반들이 개항이전부터 청 상인을 통해 널리 사용되었으며, 개항이후 사용이 증가하였다.[2] 보통 26~28번수 내외의 가는 실로 짜며 1필의 중량은 보통 10파운드 내외며, 폭은 38인치, 길이는 38야드다.[3]
- 현재는 금건에 풀을 먹이고 윤기 가공을 한 것을 옥양목으로 보고 있다.[4]
- 개항이전부터 청나라를 통해 들어온 영국산 면직물을 양목이라고 하였는데 광목모다 촘촘하고 표면이 희고 매끈하고 고와서 '옥'이라는 단어를 앞에 붙여 옥양목이라고 하며, 중국을 통해 들어와서 '당목(唐木)'이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광목보다 고운것을 당목, 당목보다 더 고운 면직물을 옥양목으로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근대 저고리 유물에서 안감으로 많이 쓰이고 있는 내옥양목은 옥양목보다 조직이 조금 성글고 두께가 얇은 것을 말한다.[5]
- 평직의 면직물이다.
옥양목 (玉洋木) |
|
대표명칭 | 옥양목 |
---|---|
한자표기 | 玉洋木 |
이칭별칭 | 생금건(生金巾), 당목(唐木), 양목(洋木) |
구분 | 근대 면직물 |
소재 | 목화 |
주석
- ↑ 兪水敬,「韓國女性洋裝의 變遷에 관한 硏究」, 박사학위논문, 이화여자대학교, 1989, 86쪽; 朝鮮綿絲布商聯合會, 『朝鮮綿業史』, 京城: 朝鮮綿絲布商聯合會, 1929, 71-81쪽. 재인용.
- ↑ 박진경,「개항이후 일제강점기 수입직물의 수용과 의생활 변화」, 석사학위논문, 이화여자대학교, 2014,10쪽.
- ↑ 朝鮮綿絲布商聯合會, 『朝鮮綿業史』, 京城: 朝鮮綿絲布商聯合會, 1929, 71-81쪽.
- ↑ http://fashion-guide.jp/fiber-fabric/calico.html 金巾. 검색일: 2019.10.27.
- ↑ 박경자,김진아, 「경운박물관 소장 개항기 이후 직물에 관한 연구」, 『근대직물100년』, 경운박물관, 2013, 21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