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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6년 이미 강화도에는 강화직물조합이 설치되고 공동작업장까지 건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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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강화도에는 심도직물 외에도 큰 섬유회사가 많았는데, 1975년 기준으로 회사는 15곳이었고, 전체 종업원수는 1천308명, 기계는 864대에 달했다고 '강화사'는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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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 강화문화원에서 첫 간행된 이래 1988년 1994년 개정, 증보를 거쳐 2003년 『신편강화사』가 간행되었다. 이후  중권의 제3편과 하권을 새로 집필한『신편 강화사 증보』판이 2013년 새로 편찬되었다. 편찬목적은 "강화의 역사전통과 문화유산을 집대성하고, 그 변화 양상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밝은 미래를 여는 바탕으로 삼고자 함"이라고 명시되어있다. 총 3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권 ‘역사와 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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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권 ‘문화와 사상’, 하권 ‘강화의 현재’·‘부록’으로 이루어져 있다. 『신편 강화사 증보 』판 편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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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현재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상으로 원문을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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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술대상지역과 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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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술대상지역은 현 행정구역상 강화군을 원칙으로 하였다. 단 지금은 강화군 지역이 아닌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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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당시의 편제가 강화에 속해 있었으면 서술대상에 포함하였다. 서술시기 및 저자의 소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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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편강화사」가 쓰여진 2001년 12월까지를 원칙으로 기술하였으며, 금번 「신편 강화사 증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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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 2013년 12월까지를 기술하였으나, 편집과정에서 최근 상황도 일부 포함되었다.
  
개항 이후 강화의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ㅣ독교의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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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
상당 부분의 서양문물이 기독교를 통하여 전래되었던 것ㅇ. 특히 강화에는 1890년대 초부터 성공회와 감리교를 통한 선교가 이루어졌으며 신도들에 의한 자립교회로 발전하여 오늘날까지 그 전통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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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는 1887년부터 인천에 선교를 시작하였는데 선교사와 한국인 교인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큰 성과를 얻지 못하였다. 1892년 존스(G.H.Jones) 목사가 인천에 정착하여 조력자들의 협조로 점차 교세를 확장할 수 있었고 인천은 감리교 서부선교기지로 자리 잡았다. 1893년 성공회와 마찬가지로 감리교의 강화 선교가 시작되었다. 인천 내리교회에서 세례를 받은 이승환이 존스 목사를 고향인 강화 서사면 시루미에 초비앟여 그 모친과 지역 양반 유지인 김상임에게 전도한 결과 교산교회가 태동활 수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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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년대에는 각 면마다 교회가 설립되었고 전체 강화주민의 약 10%가 감리교 신자가 되는 급속한 성장을 보였다. 더욱이 강화의 기독교인들은 선교 초기부터 신앙교육과 계몽교육을 이한 학교를 설립하여 운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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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년대를 전후로 서구 문물의 수용이 지역적으로 부분적이지만 이루어지기 시작했다. 일제의 국권침탈과 관련하여 일본인들의 국내 이주가 증가하면서 생활에 관련된 문물의 수용이 증가되고 있었기 대문이다. 의료 도로 운송 우편 통신 전기 등의 근대 문물의 수용이 그것이다. 그러나 1900년대 이후 강화는 서해안의 중ㅇ요 군사 요충지로서의 그 중요성이 점차 떨어지게 되었고, 섬이라는 환경적 요인으로 인하여 위상을 회복시키지 못하였다. 따라서 근대화라는 측면에서는 오히ㅕ 타지역보다 서구 문물의 정착에는 뒤떨어져 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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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권인 ‘역사와 전통’은 총설, 제1편 선사시대의 강화, 제2편 고대의 강화, 제3편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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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강화, 제4편 강도시대의 강화, 제5편 조선시대 강화의 정치와 대외관계, 제6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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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강화의 경제와 사회, 제7편 서세동점기의 강화, 제8편 일제강점기의 강화, 제9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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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과 정부수립이후의 강화로 구성되어 있다. 내용은 선사시대부터 한국전쟁까지 강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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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통사적으로 서술하였다. 특히, 강도시기인 고려와 임진왜란·병자호란·신미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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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양호사건·강화도조약 등 조선시대에 비중을 두고 서술하였다. 중권인 ‘문화와 사상’은 총설, 제1편 강화의 문화전통, 제2편 강화의 해양문화, 제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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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의 문화재, 제4편 강화의 민속과 생활로 구성되어 있다. 내용은 강화의 문화전통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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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의 독특한 문화현상과 전통을 대상으로 주제를 선정하여 서술하였고, 강화의 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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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에서는 도서지역의 특성을 살려 해양성, 환경문제, 간척 등 다양한 분야로 서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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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강화의 문화재에서는 고인돌, 성곽, 국방유적, 능, 관청, 사우, 누·정, 석비군 등을

2019년 6월 17일 (월) 23:01 기준 최신판

요약

1976년 강화문화원에서 첫 간행된 이래 1988년 1994년 개정, 증보를 거쳐 2003년 『신편강화사』가 간행되었다. 이후 중권의 제3편과 하권을 새로 집필한『신편 강화사 증보』판이 2013년 새로 편찬되었다. 편찬목적은 "강화의 역사전통과 문화유산을 집대성하고, 그 변화 양상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밝은 미래를 여는 바탕으로 삼고자 함"이라고 명시되어있다. 총 3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권 ‘역사와 전통’, 중권 ‘문화와 사상’, 하권 ‘강화의 현재’·‘부록’으로 이루어져 있다. 『신편 강화사 증보 』판 편찬은 기 현재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상으로 원문을 열람할 수 있다.

서술대상지역과 시기

서술대상지역은 현 행정구역상 강화군을 원칙으로 하였다. 단 지금은 강화군 지역이 아닌 곳 도 당시의 편제가 강화에 속해 있었으면 서술대상에 포함하였다. 서술시기 및 저자의 소속은 「신편강화사」가 쓰여진 2001년 12월까지를 원칙으로 기술하였으며, 금번 「신편 강화사 증보」의 경우 2013년 12월까지를 기술하였으나, 편집과정에서 최근 상황도 일부 포함되었다.

내용

상권인 ‘역사와 전통’은 총설, 제1편 선사시대의 강화, 제2편 고대의 강화, 제3편 고려 시대의 강화, 제4편 강도시대의 강화, 제5편 조선시대 강화의 정치와 대외관계, 제6편 조선시대 강화의 경제와 사회, 제7편 서세동점기의 강화, 제8편 일제강점기의 강화, 제9편 해방과 정부수립이후의 강화로 구성되어 있다. 내용은 선사시대부터 한국전쟁까지 강화의 역사를 통사적으로 서술하였다. 특히, 강도시기인 고려와 임진왜란·병자호란·신미양요· 운양호사건·강화도조약 등 조선시대에 비중을 두고 서술하였다. 중권인 ‘문화와 사상’은 총설, 제1편 강화의 문화전통, 제2편 강화의 해양문화, 제3편 강화의 문화재, 제4편 강화의 민속과 생활로 구성되어 있다. 내용은 강화의 문화전통에서는 강화의 독특한 문화현상과 전통을 그 대상으로 주제를 선정하여 서술하였고, 강화의 해양 문화에서는 도서지역의 특성을 살려 해양성, 환경문제, 간척 등 다양한 분야로 서술하였다. 또한 강화의 문화재에서는 고인돌, 성곽, 국방유적, 능, 관청, 사우, 누·정, 석비군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