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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영윤 _ <무비위크>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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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반부의 스키점프 경기 장면은 이제껏 한국 영화의 어떤 스포츠 경기 장면보다 실감나는 시원한 감동을 안겨주기에 충분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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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광희 _ <3M흥업>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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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섯 선수들과 코치의 애절한 사연에서 눈물을 뽑아내느라 드라마는 자꾸 산으로 간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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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승찬 _ <경향신문>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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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시간 남짓한 상업영화에서 인물 7명의 삶을 보여주겠다는 것은 무리다. | ||
+ | 궁금한 인물은 충분히 탐구하지 않았고, 궁금하지 않은 인물엔 시간을 낭비했다. | ||
+ | 무엇보다 그 많은 인물들 중 딱히 정줄만한 사람이 없다는게 문제다. | ||
+ | 종반부 스키 점프 장면만큼은 떼어놓고 다시봐도 즐겁겠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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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1일 (수) 13:37 기준 최신판
줄거리
1996년 전라북도 무주,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정식 종목 중 하나인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이 급조된다. 이에 전(前) 어린이 스키교실 강사 방종삼(성동일 분)이 국가대표 코치로 임명되고, 그의 온갖 감언이설에 정예(?) 멤버들이 모인다. 전(前) 주니어 알파인 스키 미국 국가대표였다가 친엄마를 찾아 한국에 온 입양인 밥(하정우 분), 여자 없으면 하루도 못 버틸 나이트 클럽 웨이터 흥철(김동욱 분), 밤낮으로 숯불만 피우며 아버지가 시키는 대로 살아온 고깃집 아들 재복(최재환 분), 할머니와 동생을 돌봐야 하는 짐이 버거운 말 없는 소년 가장 칠구(김지석 분), 그런 형을 끔찍이 사랑하는 4차원 동생 봉구(이재응 분)까지! 방 코치는 마치 신이라도 된 것처럼 엄마와 같이 살 집이 필요한 밥에게는 아파트를, 사랑 때문에 또는 부양 가족 때문에 그들과 함께 있어야 하는 흥철, 칠구-봉구 형제, 그리고 재복에게는 군 면제를 약속한다. 단, 금메달 따면! 스키점프가 뭔지도 모르지만 한때 스키 좀 타봤다는 이유로 뽑힌 이들이 모이면서 대한민국 최초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이 결성된다. 그러나 스키점프(Ski Jump)의 스펠링도 모르는 코치와 경험 전무한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은 험난 하기만하다. 변변한 연습장도 없이 점프대 공사장을 전전해야 했고 제대로 된 보호장구나 점프복도 없이 오토바이 헬멧, 공사장 안전모 등만을 쓰고 맨몸으로 훈련에 임해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복이네 고깃집 앞 마당에서의 지상 훈련을 시작으로 나무 꼭대기에 줄로 매다는 공중 곡예(?), 시속 90km의 승합차 위에 스키 점프 자세로 고정되어 달리는 위험천만한 질주, 폐(閉)놀이공원 후룸 라이드를 점프대로 개조해 목숨 걸고 뛰어내리기 등 과학적(?) 훈련으로 무장하는 선수들! 이런 식의 무대뽀 트레이닝에도 이들은 점점 선수다운 모습을 갖춰 가고, 스키 하나에 의지해 하늘을 날아가는 순간이 행복해진다. 드디어 우여곡절 끝에 오버스트도르프 월드컵에 참여한 대한민국 스키점프 국가대표팀. 외국선수들의 비웃음과 무시에도 굴하지 않고 그들은 최선을 다하지만,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인해 결국 좋은 결과를 거두지 못한다. 그래도 소 뒷걸음질 치다 개구리 잡은 격으로 엉겁결에 나가노 동계 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게 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나름 금의환향하며 올림픽 진출의 꿈에 부푼다. 그러나 한국은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에 끝내 탈락하게 되고,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은 해체 위기에 처한다. 군 면제를 위해, 엄마를 찾기 위해, 이제 이러한 개인적인 명분들을 뛰어 넘어 스키점프에 대한 애정과 열정, 그리고 도전 정신만으로 경기에 출전할 수 있기를 고대한다.
관련 정보
이 문서 | 관계 | 관련 문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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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 의 감독은 ~이다. | 김용화 |
국가대표 | 는 ~에 개봉한 영화이다. | 2009년 7월 29일 |
국가대표 | 는 ~에서 개봉한 영화이다. | 대한민국 |
국가대표 | 의 관람객 평점은 ~이다 . | 9.13 |
배우
- 하정우 (주연) - '밥/차헌태 '역
- 성동일 (주연) - '방코치'역
- 김지석 (주연) - '강칠구'역
- 김동욱(주연) - '최흥철'역
- 최재환(주연) - '마재복'역
- 이은성(주연) - '방고치의 딸/ 방수연'역
ost
- Butterfly - 러브홀릭스
감상평
김세윤 _ 영화저널리스트 ★★★★☆ 8.0 스키 점프는 모두 같은 궤도를 따라 내려가서 서로 다른 비행 자세와 거리로 승부를 겨룬다. [국가대표]는 잘 뛴 스키점프를 닮았다. 여느 스포츠 영화와 같은 구도를 따라 가는 전반부 보다, 중반 이후 제법 멋진 자세로, 꽤 멀리 날아가는 짜임새와 만듦새가 기특한 영화. 손발이 오그라드는 몇 장면만 잘 견디면, 그 오그라든 손을 쫙 펴서 기꺼이 박수 쳐줄 만한 라스트 신을 만난다.
안영윤 _ <무비위크> 기자 ★★★★☆ 8.0 사람의 마음을 쥐락펴락하는 영리한 드라마다. 몇몇 전형적이고 신파적인 설정에도 불구하고 갈등과 긴장의 순간을 예상치 못한 웃음으로 경쾌하게 조율하는 솜씨가 즐겁다. 후반부의 스키점프 경기 장면은 이제껏 한국 영화의 어떤 스포츠 경기 장면보다 실감나는 시원한 감동을 안겨주기에 충분하다.
최광희 _ <3M흥업> 기자 ★★★☆☆ 6.75 다섯 선수들과 코치의 애절한 사연에서 눈물을 뽑아내느라 드라마는 자꾸 산으로 간다. 그러나 나가노 동계 올림픽 경기 장면을 재연한 후반 신은 이야기의 흠을 성공적으로 구원한다. 그 자체로 영화적이라고 할 수 있는 스키 점프의 박진감을 제대로 포착했다.
백승찬 _ <경향신문> 기자 ★★★☆☆ 6 2시간 남짓한 상업영화에서 인물 7명의 삶을 보여주겠다는 것은 무리다. 궁금한 인물은 충분히 탐구하지 않았고, 궁금하지 않은 인물엔 시간을 낭비했다. 무엇보다 그 많은 인물들 중 딱히 정줄만한 사람이 없다는게 문제다. 종반부 스키 점프 장면만큼은 떼어놓고 다시봐도 즐겁겠다.
포토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