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방직"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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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ckable button|[[한국학중앙연구원 대학원 2019 춘계 학술답사|Project 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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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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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대표명칭 = 조양방직
 
|대표명칭 = 조양방직
 
|면적 = 990 ㎡(약 300평)
 
|면적 = 990 ㎡(약 300평)
|개관일 = 2018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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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일 = 2018년 07월 24일 개관
|지정명칭 = 조양방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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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 이용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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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기타/업무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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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카페/근대건축/업무시설/
 
|건립·제작 = 1933년
 
|건립·제작 = 1933년
 
|주소 =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주소 =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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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관'''==
 
=='''개관'''==
군산 근대건축관은 과거 식민지 경제수탈을 위한 대표적 금융기관이었던 조선은행 건물을 개, 보수해 문을 연 곳이다. 역사적 사건을 소개하고 근대기 변화 속의 아픔, 저항, 인내, 희망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조선은행은 1920년대 초에 건립돼, 군산항을 통해 반출되는 쌀의 자금과 농지수탈 대출자금 등을 관리했던 곳이다. 채만식의 소설 '탁류'에서 고태수가 다니던 은행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건물 안에 들어서면 로비에 설치된 바닥스크린을 통해 근대 군산의 역사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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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설아, "[오래된 것들의 귀환(1) 옛 공장들의 화려한 변신] 카페로 부활한 조양방직 '강화읍에 숨을 불어넣다'
  
모형을 통해서는 군산의 근대건축물을, 다양한 시청각자료를 통해서는 일제 강점기 군산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지점장실은 잊지 말아야 할 역사인 경술국치를 기억하기 위한 전시공간이며, 금고실은 일제강점기 조선은행에서 발행한 화폐 등 유물을 통해 당시 조선은행이 어떠한 역할을 했는지 살펴볼 수 있는 곳이다. 응접실에서는 군산 근대의 다양한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살펴볼 수 있다. 야외전시장에서는 일제강점기 방공호와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940165&cid=47319&categoryId=47319 소설 '탁류']의 주인공들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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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방직 카페 건물 외관은 1958년 폐업된 당시의 원형 그대로를 두고, 일부 내부는 카페, 전시실, 작업공간으로 리모델링했다. 우선 
<ref>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2687838&cid=51946&categoryId=55027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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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로 들어가기전 보이는 . 창고는 직물들과 각종 집기들을 보관했던 곳으로 녹슨 철제 별틀과 합판이 벗겨진 시멘트벽이 그대로 남아있다. 보일러실은 주문을 하고 음료를 제조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했으며, 가장 큰 건물인 공장 내부에는 양측 대칭을 이룬 콘크리트 구조물이 그대로 놓여있으며 카페를 찾는 손님들을 위한 테이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인조 직물을 생산하던 방직기계 지지대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Gunsan Modern Architecture Exhibition H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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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형을 통해서는 군산의 근대건축물을, 다양한 시청각자료를 통해서는 일제 강점기 군산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지점장실은 잊지 말아야 할 역사인 경술국치를 기억하기 위한 전시공간이며, 금고실은 일제강점기 조선은행에서 발행한 화폐 등 유물을 통해 당시 조선은행이 어떠한 역할을 했는지 살펴볼 수 있는 곳이다. 응접실에서는 군산 근대의 다양한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살펴볼 수 있다. 야외전시장에서는 일제강점기 방공호와의 주인공들을 볼 수 있다.
Gunsan Modern Architecture Exhibition Hall is a small museum offering a glimpse into Gunsan’s early modern history, the architecture style of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and Japan’s relentless exploitation of Korean resources. The museum is located in the site where former Gunsan Branch Office of the Bank of Joseon was designed by Japanese architect Nakamura Yoshihei and constructed in 1922. The restoration of the historic two-story building started in 2008 when it was designated as Registered Cultural Property No. 374 in 2008. The restoration was completed in February 2013. The Bank of Joseon’s Gunsan Branch Office served as a major financial facility that helped Japan’s colonial domination of Korea. The building appears in “Tangnyu” (The Muddy Stream), a novel by Chae Man-sik that portrays a woman’s tragic life in Gunsan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occupation of Korea. The museum features a variety of historical facts with photos, artifacts and detailed captions both in Korean and Eng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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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190214010004008 윤설아, </ref>
  
==='''Гөндэ гончүггуан(Хуучны Жусон бан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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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의 직물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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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는 1970년대까지 우리나라 최고의 직물생산지였다. 당시 섬유산업의 메카였던 대구와 어깨를 견줄 정도로 한때 30여 개의 직물공장이 몰려있었고, 이들 수천 명의 공장 노동자가 거주하여 강화 지역경제를 책임지고 있었다. <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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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대구를 중심으로 현대식 섬유공장이 들어서고 나일론 등 인조직물이 등장하면서 강화 직물 산업은 사양길에 들어서게 되었다. 현재는 소창 공장 10여 곳만이 대부분 가내 수공업으로 명맥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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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건물: "심도직물 굴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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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도직물은 1947년부터 2005년까지 운영됐던 국내 굴지의 섬유회사이다. 1960-1970년대에는 직원이 약 1천 200여 명 정도로 번성했으며 현재는 공장터에 굴뚝의 일부가 남아있다. 근처 철종의 고향인 용흥궁 공원이 조성되자 심도직물을 기억하는 강화읍 주민들이 이를 기념하는 표지서고가 함께 2008년에 기념해 세워둔 것이다.
  
 
=='''사진'''==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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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lery>
 
</gallery>
  
=='''건축물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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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방직 카페의 배경'''==
재는 보존상태가 양호하지 못하여 훼손이 심하다.ㅍ광복 이후 한국은행, 한일은행 군산지점으로 사용되다 민간에 넘겨져 내부가 많이 변형됐지만 중앙의 현관을 중심으로 한 아치벽의 대칭성과 수직성을 강조한 외관은 원형을 잃지 않고 있다.<ref>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286291&cid=40942&categoryId=33083 두산백과</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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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이용철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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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286291&cid=40942&categoryId=33083 두산백과</ref>  
  
 
구 조선은행 군산지점은 위치적으로 내항에 인접해 식민지 금융기구의 역할을 수행한 역사적 의미가 있을 뿐만아니라, 그 규모의 건축물의 건축사적 가치에 있어서도 군산을 대표할만한 중요한 건물이다.
 
구 조선은행 군산지점은 위치적으로 내항에 인접해 식민지 금융기구의 역할을 수행한 역사적 의미가 있을 뿐만아니라, 그 규모의 건축물의 건축사적 가치에 있어서도 군산을 대표할만한 중요한 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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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연혁'''==
 
=='''주요 연혁'''==
 
      
 
      
     · 1933년 : 강화지주였던 홍재묵, 홍재용 형제가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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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33년 : 조양방직 주식회사 설립
     · 1942년 : 일본의 미쓰이(三井) 기업에서 일하던 이세현이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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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34년 : 강화도에 첫 전기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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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42년 : 일본기업 미쓰이(三井:삼정물산) 출신 이세현이 인수
 
     · 1958년 : 조양방직 폐업
 
     · 1958년 : 조양방직 폐업
     · 2017년 : 대표 이용철이 인수, 7월 2일 공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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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년 : 대표 이용철이 인수, 7월 2일 공사 시작
     · 2018년 : 「신문리 미술관」이라는 이름으로 7월 24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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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년 :「신문리 미술관」이라는 이름으로 7월 24일 개관  
 
     · <ref>http://www.gunsan.go.kr/oldtour/board/view.gunsan?boardId=BBS_0000274&menuCd=DOM_000000702008004000&startPage=1&dataSid=254062&contentsSid=4194&cpath=%2Foldtour  군산시 문화관공</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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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10일 (수) 01:02 판

Project Home

틀:정보

개관

윤설아, "[오래된 것들의 귀환(1) 옛 공장들의 화려한 변신] 카페로 부활한 조양방직 '강화읍에 숨을 불어넣다'

조양방직 카페 건물 외관은 1958년 폐업된 당시의 원형 그대로를 두고, 일부 내부는 카페, 전시실, 작업공간으로 리모델링했다. 우선 카페로 들어가기전 보이는 . 창고는 직물들과 각종 집기들을 보관했던 곳으로 녹슨 철제 별틀과 합판이 벗겨진 시멘트벽이 그대로 남아있다. 보일러실은 주문을 하고 음료를 제조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했으며, 가장 큰 건물인 공장 내부에는 양측 대칭을 이룬 콘크리트 구조물이 그대로 놓여있으며 카페를 찾는 손님들을 위한 테이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인조 직물을 생산하던 방직기계 지지대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모형을 통해서는 군산의 근대건축물을, 다양한 시청각자료를 통해서는 일제 강점기 군산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지점장실은 잊지 말아야 할 역사인 경술국치를 기억하기 위한 전시공간이며, 금고실은 일제강점기 조선은행에서 발행한 화폐 등 유물을 통해 당시 조선은행이 어떠한 역할을 했는지 살펴볼 수 있는 곳이다. 응접실에서는 군산 근대의 다양한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살펴볼 수 있다. 야외전시장에서는 일제강점기 방공호와의 주인공들을 볼 수 있다. [1]

강화의 직물산업

강화도는 1970년대까지 우리나라 최고의 직물생산지였다. 당시 섬유산업의 메카였던 대구와 어깨를 견줄 정도로 한때 30여 개의 직물공장이 몰려있었고, 이들 수천 명의 공장 노동자가 거주하여 강화 지역경제를 책임지고 있었다. 인용 오류: <ref> 태그를 닫는 </ref> 태그가 없습니다

파일:근대건축관내부2.jpg|[2] </gallery>

조양방직 카페의 배경

대표 이용철의 인터뷰 " " [3]

구 조선은행 군산지점은 위치적으로 내항에 인접해 식민지 금융기구의 역할을 수행한 역사적 의미가 있을 뿐만아니라, 그 규모의 건축물의 건축사적 가치에 있어서도 군산을 대표할만한 중요한 건물이다. 2008년 보수 · 복원을 거쳐 현재 군산 근대건축관으로 활용하고 있다.[4]

주요 연혁

   · 1933년 : 조양방직 주식회사 설립
      1934년 : 강화도에 첫 전기 개통
   · 1942년 : 일본기업 미쓰이(三井:삼정물산) 출신 이세현이 인수
   · 1958년 : 조양방직 폐업
   · 2017년 : 현 대표 이용철이 인수, 7월 2일 공사 시작
   · 2018년 :「신문리 미술관」이라는 이름으로 7월 24일 개관 
   · [5]

위치


인용 오류: <ref> 태그가 존재하지만, <references/> 태그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