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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실이 부른 오프닝 《나는 널 몰라》가 유명하며 특유의 음울한 멜로디와 백마스킹은 난해하기 짝이 없는 영상과 조화되어 시작부터 시청자를 압도하는 포스를 발휘하기도 했다. 간주 부분에서 어떤 남자의 웃음소리와 함께 난해한 목소리가 들리는데, 이걸 역재생하면 다음과 같은 말을 들을 수 있다. 기괴한 웃음소리와 함께 뭔가 원한에 찬 듯한 목소리로 들리는 것도 포인트.<ref>[https://namu.wiki/w/M(%EB%93%9C%EB%9D%BC%EB%A7%88 <출처> 나무위키-M]</ref> | 최윤실이 부른 오프닝 《나는 널 몰라》가 유명하며 특유의 음울한 멜로디와 백마스킹은 난해하기 짝이 없는 영상과 조화되어 시작부터 시청자를 압도하는 포스를 발휘하기도 했다. 간주 부분에서 어떤 남자의 웃음소리와 함께 난해한 목소리가 들리는데, 이걸 역재생하면 다음과 같은 말을 들을 수 있다. 기괴한 웃음소리와 함께 뭔가 원한에 찬 듯한 목소리로 들리는 것도 포인트.<ref>[https://namu.wiki/w/M(%EB%93%9C%EB%9D%BC%EB%A7%88 <출처> 나무위키-M]</ref> | ||
− | '''니가 차가운 무관심의 냉소를 되풀이할수록 내 가슴에선 불꽃이 인다.''' | + | '''"니가 차가운 무관심의 냉소를 되풀이할수록 내 가슴에선 불꽃이 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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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년에는 이 드라마의 극본을 쓴 이홍구씨의 납량특집 미니시리즈 'RNA'를 KBS2에서 방영했다. 스토리 플롯이 M과 비슷한 구석이 많으며(인간개조, 주인공이 치료차 외국(일본)에 간다는 점, 치료 후 다른 인격이 존재 한다는 점 등), 주인공인 [[배두나]]의 눈이 녹색 대신 붉게 변했다. 2009년 8월엔 계승작이라고 볼 수 있는 혼이 방영되었다. | * 2000년에는 이 드라마의 극본을 쓴 이홍구씨의 납량특집 미니시리즈 'RNA'를 KBS2에서 방영했다. 스토리 플롯이 M과 비슷한 구석이 많으며(인간개조, 주인공이 치료차 외국(일본)에 간다는 점, 치료 후 다른 인격이 존재 한다는 점 등), 주인공인 [[배두나]]의 눈이 녹색 대신 붉게 변했다. 2009년 8월엔 계승작이라고 볼 수 있는 혼이 방영되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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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 시절 열풍이었던 드라마 M을 패러디함으로써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낸 장면이다. '초록 눈빛'하면 당대의 많은 이들은 드라마 M 속 [[심은하]]를 떠올리는 것을 알 수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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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21일 (수) 23:57 기준 최신판
작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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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명 | M |
유형 | |
장르 | 드라마 |
국가 | 대한민국 |
기간 | 1994.08.01~1994.08.30 |
감독 | 정세호 |
분량 | 10부작 |
대표기업 | MBC |
URL |
개요
1994년 8월 한 달간 방영된 납량특집 드라마. 낙태의 윤리성에 대한 고발이 주된 내용이며 특수효과를 동원한 본격적인 공포물에라는 점에서 당시에 커다란 사회적 반향과 화제를 일으키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였다. [1] 당시 온 국민을 공포에 떨게 만들었던 드라마 M은 2014년, '60분 드라마-M'편을 통해 특집으로 재방송되기도 했다. 또한 인기리에 방송됐던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패러디되어, 'M'을 본 적이 없는 학생층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다.[2] 지금은 활동을 중단했지만, '다시 보고 싶은 배우' 1위에 오를 정도로 많은 국민들이 그리워하는 배우 심은하의 출세작이다.
내용
등장인물
- 심은하: 박마리, 김주리
- 이창훈: 송지석
- 김지수: 김은희
- 양정아: 이예지
- 김형일: 김도진
- 이영후: 최 박사
- 박영태: 박상철 (마리의 아버지)
- 이동신 : 박원철
- 김창숙: 성자
- 김은숙: 박수경
- 신귀식: 홍현우 (M의 생부)
- 남윤정: M 생모
줄거리
어느 낙태아(가칭 M. 아들)의 기억분자가 수술도구를 통해 다른 낙태하려던 아이(딸. 주인공인 박마리)에게 묻어서 합쳐지고, 염력으로 수술실을 혼란에 빠뜨리면서 낙태를 막아 태어난다. 수술도구 세척도 안 하나보다 그 후 태어난 여자아이 박마리는 큰언니의 자살과 새어머니와의 갈등을 겪지만 착하고 친구를 아끼는 성격의, 그와 동시에 앞으로 닥칠 일을 미리 아는 능력을 가진 사람으로 자란다.
그러다가 마리가 위기에 처하고 각성하면서 스토리가 시작된다. M의 기억은 잠재된 상태로 존재하다가, 마리(심은하)와 친구들이 고등학교 때 바다로 여행을 가서 불량배들에게 강간을 당할 뻔했을 때 숙주(?) 보호를 위해서 각성한다. 이로써 강간범들을 살해해버리고 그 사건으로 마리는 요양차원에서 미국으로 가게 된다.
이후 마리는 김주리라는 이름으로 의사가 되어 한국으로 돌아온다. 박마리 시절에 대해서 의식에서는 기억하지 못하지만 무의식으로는 기억하고 있었다. 작중 등장인물이 성을 언급하지 않고 마리 아니냐고 물었는데, 자기는 박마리가 아니라 김주리라고 대답한다. 언급한 적이 없는 성까지 포함하여 대답하는 것을 듣고 확신하게 된다. 하지만 2화 첫 장면을 보면 병원에서 마리의 친구 예지가 주리에게 박마리가 아니냐며 성을 언급해 묻는 장면이 나온다. 그리고 어떤 정신이상자의 인질극에 휘말리면서 다시 M이 각성하여 범인을 살해한다.
한편 미국에서 마리를 친딸처럼 돌봐왔던 연구소 소장 프롬 박사가 약물을 써서 M을 깨우려다가 김주리의 인격이 억누르고 있던 박마리의 인격을 깨워버리는데, 그로 인해서 깨어난 M은 자신을 깨운 소장과 김주리의 연인인 산부인과 의사(낙태 수술을 하려던) 등을 죽이게 된다.
그 후 M은 반각성 상태로 마리와 공존하게 된다. M은 낙태당한 아이로서 낙태하려는 여자를 미워하고 박마리는 낙태될 뻔한 아이이자 강간 위기에 처했던 여자로서 여자에게 낙태할 짓(강간 등)을 하는 남자를 미워하여 물체를 움직이는 초능력과 에볼라 바이러스를 퍼트리는 능력으로 M의 친모 및 마리의 양모를 공격하고, 옛날에 마리의 언니를 강간했던 불량배들 등을 살인하며 돌아다닌다.
마리와 M을 분리시키려던 애인 지석(이창훈)의 희생, 그리고 마리의 친구 은희(김지수)를 사랑하게 된 M의 결단으로 M은 키스를 통해 지석에게 옮겨가게 되고, 그 뒤 M을 받아들인 지석이 M과 함께 자살하려고 높은 탑의 사다리를 오르는 것을 마리가 따라 올라가는데, 멀리서 이를 본 경찰들은 지석이 M인 마리에게서 도망치려는 줄 알고 마리를 총으로 사살하자, M과 지석은 그것을 보고 탑에서 같이 떨어지면서 새드엔딩으로 막을 내린다.
에필로그에 흘러나오는 신부의 대사도 인상적이다. "지금도 이나라에서는 임신중절수술이 자행되고 있습니다. 수천 수만의 태아가 햇빛도 보기 전에 차디찬 수술기구에 의해 부서지고 찢겨진 채 쓰레기와 함께 버려지고 있습니다. 그들에겐 무덤도 없습니다. 그들에겐 죽음을 슬퍼해주는 부모도 없습니다."
OST
최윤실이 부른 오프닝 《나는 널 몰라》가 유명하며 특유의 음울한 멜로디와 백마스킹은 난해하기 짝이 없는 영상과 조화되어 시작부터 시청자를 압도하는 포스를 발휘하기도 했다. 간주 부분에서 어떤 남자의 웃음소리와 함께 난해한 목소리가 들리는데, 이걸 역재생하면 다음과 같은 말을 들을 수 있다. 기괴한 웃음소리와 함께 뭔가 원한에 찬 듯한 목소리로 들리는 것도 포인트.[3]
"니가 차가운 무관심의 냉소를 되풀이할수록 내 가슴에선 불꽃이 인다."
일화
- 심은하를 대스타로 만들게 된 드라마, 마지막 승부에서 보여줬던 청순한 이미지를 깨버렸다. 당시 심은하는 마지막 승부로 스타덤에 오르자 마자 남자친구와의 동거설이 불거져 나와 연예계에서 매장당할 위기를 겪고 있었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 언플이 아닌 연기 변신을 시도했고, 이는 대성공으로 데뷔년도에 청순미에 이어 파격적으로 선과 악이 공존하는 야누스적인 팜 파탈 이미지까지 얻으면서 연기자로써 자리를 넓히게 될 수 있었다.
- 당시 많은 개신교 교회에선 이 드라마를 비롯한 프로그램들을 '사탄의 문화'라거나 '봐선 안 될 것'으로 치부해 시청금지를 하자는 등 일부러 멀리하곤 했다. 당시 개신교 속성이 강할수록 이러한 반응이 명확했다. '공포'라는 소재 + 특수촬영 연출에서 충격이 다 떨어져 어디에나 혼용되는 지금은 그런 반응이 많이 줄긴 했지만. 그런데 이 항목을 읽었다면 알겠지만 이 드라마는 오히려 낙태 반대 메세지를 담은 프로그램이었다. 실제로 어느 교회 목사는 낙태를 비난하고 풍자하는 것이므로 이 드라마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며 옹호하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또한 방영 이후 낙태반대론자들의 감사전화가 빗발쳤다고.
- 종영 후 60%에 육박하던 낙태율이 일시적으로 40%대까지 떨어진 적이 있다는 이야기도 있으나 확인 불가능하다. 하지만 드라마 자체의 엽기성으로 보자면 충분히 납득이 가능하다. 방영 당시 피임약 광고 카피가 M의 공포에서 벗어나세요.였을 정도이니.
- 은희(김지수)를 사랑한 M이 심은하의 몸으로 은희에게 키스를 하는 장면도 두 번이나 있었다. M의 영혼이 남자라고는 해도 레즈비언처럼 보이는 건 어쩔 수 없다. 하지만 이 때는 오히려 한국 사회에서 아예 동성애에 대한 인식 자체가 거의 없었는지라 '동성애 논란'은 없었다. 단지 노골적인 키스신이 빈번하다고 비판을 받았다. 오히려 요즘이었으면 각종 매체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었을 것이다.
- 한때 복제인간을 소재로 한 M2애미라는 후속작을 제작하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2005년 최문순 사장이 취임하면서 백지화된 적이 있다.
- 2000년에는 이 드라마의 극본을 쓴 이홍구씨의 납량특집 미니시리즈 'RNA'를 KBS2에서 방영했다. 스토리 플롯이 M과 비슷한 구석이 많으며(인간개조, 주인공이 치료차 외국(일본)에 간다는 점, 치료 후 다른 인격이 존재 한다는 점 등), 주인공인 배두나의 눈이 녹색 대신 붉게 변했다. 2009년 8월엔 계승작이라고 볼 수 있는 혼이 방영되었다.
응답하라 1994 속 'M'
해태가 "성나정(고아라)와 조윤진(도희) 사이에서 누구와 사귈 것인가" 라는 질문을 던졌다. 삼천포와 빙그레는 성나정을 꼽았다. 해태는 조윤진을 꼽았다. 해태는 조윤진에 "너는 누굴 선택하냐"고 재차 물었다. 조윤진은 쓰레기를 가리켰다. 해태는 발끈하며 "뭐냐 너? 섭섭하다 은근히"라며 조윤진에 섭섭함을 토로했다. 또 조윤진과 해태는 약국에서 마주쳤다. 마침 해태는 콘돔과 약을 사고 있었고 이를 조윤진이 목격 한 것. 해태는 조윤진을 따라가며 "오해다. 내가 쓰려는게 아니다. 성의 역사 수업을 듣고 있는데 교수님이 그걸 사는 것은 나쁜 것이 아니라 당당하게 해야한다고. 진짜로 내가 쓰려는 게 아니다"고 강조했다. 조윤진은 "세상은 요지경인데 너 같이 여자랑 자는 사람도 있고 그런 거다. 그냥 콘돔을 샀으면 샀다고 하라. 제발 네 일을 봐라"고 해태를 내쳤다. 그러자 해태는 드라마 'M' 속 심은하 눈으로 변했다. 초록 불빛을 내뿜으며 조윤진을 따라갔다.
그 시절 열풍이었던 드라마 M을 패러디함으로써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낸 장면이다. '초록 눈빛'하면 당대의 많은 이들은 드라마 M 속 심은하를 떠올리는 것을 알 수 있다.
관련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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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 에 ~가 출연했다. | 심은하 |
M | 는 ~에 의해 방영되었다. | MBC |
기여
- 김경현 : 최초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