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의 두 판 사이의 차이
17번째 줄: | 17번째 줄: | ||
==개요== | ==개요== | ||
− | 1994년 8월 한 달간 방영된 납량특집 드라마. 낙태의 윤리성에 대한 고발이 주된 내용이며 특수효과를 동원한 본격적인 공포물에라는 점에서 당시에 커다란 사회적 반향과 화제를 일으키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였다. [[ | + | 1994년 8월 한 달간 방영된 납량특집 드라마. 낙태의 윤리성에 대한 고발이 주된 내용이며 특수효과를 동원한 본격적인 공포물에라는 점에서 당시에 커다란 사회적 반향과 화제를 일으키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였다. <ref>[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3350829&cid=58190&categoryId=58190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엠]</ref> 당시 온 국민을 공포에 떨게 만들었던 드라마 M은 2014년, '60분 드라마-M'편을 통해 특집으로 재방송되기도 했다. 또한 인기리에 방송됐던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패러디되어, 'M'을 본 적이 없는 학생층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다.<ref>[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3350829&cid=58190&categoryId=58190 <출처> "심은하의 'M', 60분으로 몰아보자 '다시 없는 기회'", 스포츠월드, 2014.08.09]</ref> 지금은 활동을 중단했지만, '다시 보고 싶은 배우' 1위에 오를 정도로 많은 국민들이 그리워하는 배우 [[심은하]]의 출세작이다. |
==내용== | ==내용== | ||
+ | ===등장인물=== | ||
+ | |||
+ | ===줄거리=== | ||
+ | |||
+ | ===일화=== | ||
+ | |||
+ | * [[심은하]]를 대스타로 만들게 된 드라마, [[마지막 승부]]에서 보여줬던 청순한 이미지를 깨버렸다. 당시 [[심은하]]는 [[마지막 승부]]로 스타덤에 오르자 마자 남자친구와의 동거설이 불거져 나와 연예계에서 매장당할 위기를 겪고 있었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 언플이 아닌 연기 변신을 시도했고, 이는 대성공으로 데뷔년도에 청순미에 이어 파격적으로 선과 악이 공존하는 야누스적인 팜 파탈 이미지까지 얻으면서 연기자로써 자리를 넓히게 될 수 있었다. | ||
+ | |||
+ | * 당시 많은 개신교 교회에선 이 드라마를 비롯한 프로그램들을 '사탄의 문화'라거나 '봐선 안 될 것'으로 치부해 시청금지를 하자는 등 일부러 멀리하곤 했다. 당시 개신교 속성이 강할수록 이러한 반응이 명확했다. '공포'라는 소재 + 특수촬영 연출에서 충격이 다 떨어져 어디에나 혼용되는 지금은 그런 반응이 많이 줄긴 했지만. 그런데 이 항목을 읽었다면 알겠지만 이 드라마는 오히려 낙태 반대 메세지를 담은 프로그램이었다. 실제로 어느 교회 목사는 낙태를 비난하고 풍자하는 것이므로 이 드라마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며 옹호하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또한 방영 이후 낙태반대론자들의 감사전화가 빗발쳤다고. | ||
+ | |||
+ | * 종영 후 60%에 육박하던 낙태율이 일시적으로 40%대까지 떨어진 적이 있다는 이야기도 있으나 확인 불가능하다. 하지만 드라마 자체의 엽기성으로 보자면 충분히 납득이 가능하다. 방영 당시 피임약 광고 카피가 '''M의 공포에서 벗어나세요.'''였을 정도이니. | ||
+ | |||
+ | * 은희(김지수)를 사랑한 M이 심은하의 몸으로 은희에게 키스를 하는 장면도 두 번이나 있었다. M의 영혼이 남자라고는 해도 레즈비언처럼 보이는 건 어쩔 수 없다. 하지만 이 때는 오히려 한국 사회에서 아예 동성애에 대한 인식 자체가 거의 없었는지라 '동성애 논란'은 없었다. 단지 노골적인 키스신이 빈번하다고 비판을 받았다. 오히려 요즘이었으면 각종 매체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었을 것이다. | ||
+ | |||
+ | * 한때 복제인간을 소재로 한 M2애미라는 후속작을 제작하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2005년 최문순 사장이 취임하면서 백지화된 적이 있다. | ||
+ | |||
+ | * 2000년에는 이 드라마의 극본을 쓴 이홍구씨의 납량특집 미니시리즈 'RNA'를 KBS2에서 방영했다. 스토리 플롯이 M과 비슷한 구석이 많으며(인간개조, 주인공이 치료차 외국(일본)에 간다는 점, 치료 후 다른 인격이 존재 한다는 점 등), 주인공인 배두나의 눈이 녹색 대신 붉게 변했다.[14] 2009년 8월엔 계승작이라고 볼 수 있는 혼이 방영되었다. | ||
+ | |||
+ | ==기타== | ||
+ | |||
+ | 손호준이 'M' [[심은하]]로 분해 초록 불빛을 발사했다. | ||
+ | |||
+ | 9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94 (이우정 극본, 신원호 연출)'에서 해태(손호준)은 "성나정(고아라)와 조윤진(도희) 사이에서 누구와 사귈 것인가" 라는 질문을 던졌다. 삼천포(김성균) 빙그레(바로)는 성나정을 꼽았다. 해태는 조윤진을 꼽았다. | ||
+ | |||
+ | 해태는 조윤진에 "너는 누굴 선택하냐"고 재차 물었다. 조윤진은 쓰레기(정우)를 가리켰다. 해태는 발끈하며 "뭐냐 너? 섭섭하다 은근히"라며 조윤진에 섭섭함을 토로했다. | ||
+ | |||
+ | 또 조윤진과 해태는 약국에서 마주쳤다. 마침 해태는 콘돔과 약을 사고 있었고 이를 조윤진이 목격 한 것. 해태는 조윤진을 따라가며 "오해다. 내가 쓰려는게 아니다. 성의 역사 수업을 듣고 있는데 교수님이 그걸 사는 것은 나쁜 것이 아니라 당당하게 해야한다고. 진짜로 내가 쓰려는 게 아니다"고 강조했다. | ||
+ | |||
+ | 조윤진은 "세상은 요지경인데 너 같이 여자랑 자는 사람도 있고 그런 거다. 그냥 콘돔을 샀으면 샀다고 하라. 제발 네 일을 봐라"고 해태를 내쳤다. 그러자 해태는 드라마 'M' 속 심은하 눈으로 변했다. 초록 불빛을 내뿜으며 조윤진을 따라갔다. | ||
+ | |||
+ | |||
+ | |||
2016년 12월 13일 (화) 16:53 판
작품 | |
---|---|
작품명 | M |
유형 | |
장르 | 드라마 |
국가 | 대한민국 |
기간 | 1994.08.01~1994.08.30 |
감독 | 정세호 |
분량 | 10부작 |
대표기업 | MBC |
URL |
개요
1994년 8월 한 달간 방영된 납량특집 드라마. 낙태의 윤리성에 대한 고발이 주된 내용이며 특수효과를 동원한 본격적인 공포물에라는 점에서 당시에 커다란 사회적 반향과 화제를 일으키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였다. [1] 당시 온 국민을 공포에 떨게 만들었던 드라마 M은 2014년, '60분 드라마-M'편을 통해 특집으로 재방송되기도 했다. 또한 인기리에 방송됐던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패러디되어, 'M'을 본 적이 없는 학생층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다.[2] 지금은 활동을 중단했지만, '다시 보고 싶은 배우' 1위에 오를 정도로 많은 국민들이 그리워하는 배우 심은하의 출세작이다.
내용
등장인물
줄거리
일화
- 심은하를 대스타로 만들게 된 드라마, 마지막 승부에서 보여줬던 청순한 이미지를 깨버렸다. 당시 심은하는 마지막 승부로 스타덤에 오르자 마자 남자친구와의 동거설이 불거져 나와 연예계에서 매장당할 위기를 겪고 있었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 언플이 아닌 연기 변신을 시도했고, 이는 대성공으로 데뷔년도에 청순미에 이어 파격적으로 선과 악이 공존하는 야누스적인 팜 파탈 이미지까지 얻으면서 연기자로써 자리를 넓히게 될 수 있었다.
- 당시 많은 개신교 교회에선 이 드라마를 비롯한 프로그램들을 '사탄의 문화'라거나 '봐선 안 될 것'으로 치부해 시청금지를 하자는 등 일부러 멀리하곤 했다. 당시 개신교 속성이 강할수록 이러한 반응이 명확했다. '공포'라는 소재 + 특수촬영 연출에서 충격이 다 떨어져 어디에나 혼용되는 지금은 그런 반응이 많이 줄긴 했지만. 그런데 이 항목을 읽었다면 알겠지만 이 드라마는 오히려 낙태 반대 메세지를 담은 프로그램이었다. 실제로 어느 교회 목사는 낙태를 비난하고 풍자하는 것이므로 이 드라마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며 옹호하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또한 방영 이후 낙태반대론자들의 감사전화가 빗발쳤다고.
- 종영 후 60%에 육박하던 낙태율이 일시적으로 40%대까지 떨어진 적이 있다는 이야기도 있으나 확인 불가능하다. 하지만 드라마 자체의 엽기성으로 보자면 충분히 납득이 가능하다. 방영 당시 피임약 광고 카피가 M의 공포에서 벗어나세요.였을 정도이니.
- 은희(김지수)를 사랑한 M이 심은하의 몸으로 은희에게 키스를 하는 장면도 두 번이나 있었다. M의 영혼이 남자라고는 해도 레즈비언처럼 보이는 건 어쩔 수 없다. 하지만 이 때는 오히려 한국 사회에서 아예 동성애에 대한 인식 자체가 거의 없었는지라 '동성애 논란'은 없었다. 단지 노골적인 키스신이 빈번하다고 비판을 받았다. 오히려 요즘이었으면 각종 매체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었을 것이다.
- 한때 복제인간을 소재로 한 M2애미라는 후속작을 제작하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2005년 최문순 사장이 취임하면서 백지화된 적이 있다.
- 2000년에는 이 드라마의 극본을 쓴 이홍구씨의 납량특집 미니시리즈 'RNA'를 KBS2에서 방영했다. 스토리 플롯이 M과 비슷한 구석이 많으며(인간개조, 주인공이 치료차 외국(일본)에 간다는 점, 치료 후 다른 인격이 존재 한다는 점 등), 주인공인 배두나의 눈이 녹색 대신 붉게 변했다.[14] 2009년 8월엔 계승작이라고 볼 수 있는 혼이 방영되었다.
기타
손호준이 'M' 심은하로 분해 초록 불빛을 발사했다.
9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94 (이우정 극본, 신원호 연출)'에서 해태(손호준)은 "성나정(고아라)와 조윤진(도희) 사이에서 누구와 사귈 것인가" 라는 질문을 던졌다. 삼천포(김성균) 빙그레(바로)는 성나정을 꼽았다. 해태는 조윤진을 꼽았다.
해태는 조윤진에 "너는 누굴 선택하냐"고 재차 물었다. 조윤진은 쓰레기(정우)를 가리켰다. 해태는 발끈하며 "뭐냐 너? 섭섭하다 은근히"라며 조윤진에 섭섭함을 토로했다.
또 조윤진과 해태는 약국에서 마주쳤다. 마침 해태는 콘돔과 약을 사고 있었고 이를 조윤진이 목격 한 것. 해태는 조윤진을 따라가며 "오해다. 내가 쓰려는게 아니다. 성의 역사 수업을 듣고 있는데 교수님이 그걸 사는 것은 나쁜 것이 아니라 당당하게 해야한다고. 진짜로 내가 쓰려는 게 아니다"고 강조했다.
조윤진은 "세상은 요지경인데 너 같이 여자랑 자는 사람도 있고 그런 거다. 그냥 콘돔을 샀으면 샀다고 하라. 제발 네 일을 봐라"고 해태를 내쳤다. 그러자 해태는 드라마 'M' 속 심은하 눈으로 변했다. 초록 불빛을 내뿜으며 조윤진을 따라갔다.
관련문서
이 문서 | 관계 | 관련 문서 |
---|---|---|
M | 는 ~에 의해 전시되었다. | 서울역사박물관[3] |
M | 는 ~에 의해 방영되었다. | 응답하라 1994 |
M | 는 ~에 의해 사용되었다. | X세대 |
기여
- 김경현 : 최초 작성
각주
- ↑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엠
- ↑ <출처> "심은하의 'M', 60분으로 몰아보자 '다시 없는 기회'", 스포츠월드, 2014.08.09
- ↑ 90년대 놀이방이라는 테마의 기증유물전시실에 전시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