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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펠탑 건축 당시에는 우아한 | + | 에펠탑 건축 당시에는 우아한 [[파리]]의 거리와 어울리지 않는 '철골 덩어리'라며 지식인들의 비난을 받았다. 소설가 모파상은 에펠탑의 모습을 보기 싫어 파리 시내에서 유일하게 에펠탑이 보이지 않는 에펠탑 내의 레스토랑에서 밥을 먹었다는 일화가 전해지기도 한다. 그러나 완공된 후에는 새로운 예술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지지를 받았고, 오늘날에는 [[파리]]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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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전망대까지는 계단으로 올라갈 수도 있으므로 체력에 자신이 있는 사람은 도전해 보는 것도 좋다. 제1전망대에는 탑의 역사를 전시한 미니 박물관과 우체국이 있다. 제2전망대에는 그날까지의 입장객 수를 나타내는 전광판이 있는데 2002년에 2억 명을 돌파했다. 또 고급 레스토랑 '쥘 베른'이 있는데 다리 남쪽의 엘리베이터가 직통으로 연결되며 전망대에서는 들어갈 수 없다. | ||
+ | [[파리]]의 바람을 피부로 직접 느낄 수 있는 곳은 철망이 쳐진 제3전망대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약간 힘들겠지만, 여기에서 360도로 펼쳐지는 [[파리]] 시가지의 전망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다. 남동쪽으로는 샹 드 마르스 공원 너머로 앵발리드의 돔과 몽파르나스 타워를, 북쪽으로는 센 강을 내려다보며 오페라 극장과 사크레 쾨르 성당을 멀리 바라볼 수 있다. 특히 저녁 무렵의 전망과 야경은 더할 나위 없이 멋지다. 샤요 궁전과 신개선문 쪽으로 저무는 석양과 가로등을 밝힌 시가지가 환상적인 광경을 연출한다. 낮보다 한산해서 더욱 좋다. 각 전망대에는 뷔페와 선물 가게도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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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 팁== | ==관람 팁== | ||
+ | 실제로 에펠탑 제 2전망대까지 걸어 올라가 보았는데, 운동 부족인 나도 그렇게 힘들지는 않을 정도였다. 그리고 에펠탑 주변에 한식당이 하나 있어서 저녁을 먹고 갔는데, 한식이 그리운 여행자들은 한 번 가보는 것도 추천한다.(가격은 좀 비싸다.) 그리고 제 3전망대에 올라가는 것은 꼭 추천하지는 않는다. 가격도 더 비싸고 시간도 더 오래 걸리는데 제 2전망대와 크게 다를 것이 없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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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21일 (화) 22:56 기준 최신판
개관
에펠탑은 센 강 서쪽 강변에 드넓게 펼쳐진 샹 드 마르스 공원(Champ de Mars) 끄트머리에 있다. 1889년 프랑스 혁명 100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파리 만국박람회 때 구스타브 에펠의 설계로 세워진 탑이다. 높이 301m는 당시로서는 세계 최고였다. 총 무게는 9700t으로, 철기둥을 잇는 리벳을 약 250만 개나 사용했다고 한다.
에펠탑 건축 당시에는 우아한 파리의 거리와 어울리지 않는 '철골 덩어리'라며 지식인들의 비난을 받았다. 소설가 모파상은 에펠탑의 모습을 보기 싫어 파리 시내에서 유일하게 에펠탑이 보이지 않는 에펠탑 내의 레스토랑에서 밥을 먹었다는 일화가 전해지기도 한다. 그러나 완공된 후에는 새로운 예술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지지를 받았고, 오늘날에는 파리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1]
위치
La Motte-Picquet - Grenelle 역이나 École Militaire역 에서 이동하면 5분 내로 도착할 수 있다.
역사
에펠탑은 20년 기한이 끝나는 1909년에 해체될 예정이었다. 그런데 그 무렵 발명된 무선 전신 전화의 안테나로 탑을 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탑의 해체는 중단되었다. 1916년에 세계 최초의 태평양 횡단 무선통화에 성공하고, 1921년에 라디오 방송을 시작하고부터는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로서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1957년에는 텔레비전 안테나가 설치되어 높이도 324m로 경신했다. 1975년에는 회전식 표지등이 설치되어, 오늘날에는 파리의 야경을 아름답게 채색하는 '빛의 탑'으로도 사람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2]
주변 볼거리
제2전망대까지는 계단으로 올라갈 수도 있으므로 체력에 자신이 있는 사람은 도전해 보는 것도 좋다. 제1전망대에는 탑의 역사를 전시한 미니 박물관과 우체국이 있다. 제2전망대에는 그날까지의 입장객 수를 나타내는 전광판이 있는데 2002년에 2억 명을 돌파했다. 또 고급 레스토랑 '쥘 베른'이 있는데 다리 남쪽의 엘리베이터가 직통으로 연결되며 전망대에서는 들어갈 수 없다. 파리의 바람을 피부로 직접 느낄 수 있는 곳은 철망이 쳐진 제3전망대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약간 힘들겠지만, 여기에서 360도로 펼쳐지는 파리 시가지의 전망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다. 남동쪽으로는 샹 드 마르스 공원 너머로 앵발리드의 돔과 몽파르나스 타워를, 북쪽으로는 센 강을 내려다보며 오페라 극장과 사크레 쾨르 성당을 멀리 바라볼 수 있다. 특히 저녁 무렵의 전망과 야경은 더할 나위 없이 멋지다. 샤요 궁전과 신개선문 쪽으로 저무는 석양과 가로등을 밝힌 시가지가 환상적인 광경을 연출한다. 낮보다 한산해서 더욱 좋다. 각 전망대에는 뷔페와 선물 가게도 있다. [3]
관람 팁
실제로 에펠탑 제 2전망대까지 걸어 올라가 보았는데, 운동 부족인 나도 그렇게 힘들지는 않을 정도였다. 그리고 에펠탑 주변에 한식당이 하나 있어서 저녁을 먹고 갔는데, 한식이 그리운 여행자들은 한 번 가보는 것도 추천한다.(가격은 좀 비싸다.) 그리고 제 3전망대에 올라가는 것은 꼭 추천하지는 않는다. 가격도 더 비싸고 시간도 더 오래 걸리는데 제 2전망대와 크게 다를 것이 없다.
사진
관계문서
주어 | 관계 | 목적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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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펠탑 | 은 ~에 있다 | 파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