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과 K-푸드"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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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주막'으로 살펴본 집밥: 국밥, 안주, 주류==== | ====조선시대 '주막'으로 살펴본 집밥: 국밥, 안주, 주류==== |
2020년 4월 21일 (화) 02:12 판
<집밥백선생>, <수미네반찬> 등 대중매체의 영향으로 집밥 메뉴 레시피를 큐레이션한 애플리케이션이 대거 등장했고, 이를 이용자도 늘어나고 있다.
이용자들이 '집밥'이라는 한식 문화의 원형은 어디부터 시작했고, 오늘날까지 무슨 이유에서 사랑받고 있는지 알려주고 싶다.
집밥이 2000년대 조어로 생긴 얼마 안 된 단어이다. 그래서인지 집밥의 의미가 전통성을 강조하기보단 '현대적 한식'으로 보는 게 올바르다. 근대의 전통성과 현대성이 아우러진 한식을, 우리는 '집밥'이라 부르는 것이다.
목차
집밥의 기본: 한식의 주식과 소스
1. 쌀
2. 장류
간장
된장
만초장
구분 정의 종류 간장 콩을 발효시켜 만든 짜고 특유의 맛을 내는 액체 장 양조간장, 진간장, 국간장, 혼합간장, 산분해간장, 효소분해간장 고추장 메줏가루에 질게 지은 밥이나 떡가루, 또는 되게 쑨 죽을 버무리고 고춧가루와 소금을 섞어서 만든 장 찹쌀고추장, 밀가루 고추장, 맵쌀 고추장, 보리고추장, 수수고추장, 팥고추장, 고구마고추장, 마늘고추장 된장 메주로 장물을 떠내고 남은 건더기 또는 메주에 소금물을 알맞게 부어 익혀 장물을 떠내지 않고 먹는 장 막된장, 토장, 담북장, 막장, 집장, 생활장, 청태장, 팥장, 청국장 조선시대 '주막'으로 살펴본 집밥: 국밥, 안주, 주류
주막은 엄연히 말하자면 집밥이 아닌 '외식'이다. 그러나 주막의 음식 자체가 2000년대 '집밥'의 개념이 생긴 이후 국밥, 안주, 주류 등은 집밥에서 빼놓을 수 없는 메뉴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주막 메뉴[1]
조선시대 주막은 크게 두 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음식을 판매하면서 동시에 술과 안주를 제공하는 곳으로, 밥집과 술집의 기능을 한다. 다른 하나는 마을과 마을 사이의 길목에 위치하여 숙박을 목적으로 하면서 음식과 술을 제공하는 곳으로, 숙소 기능까지 겸한다. 주막의 기능이 현대에 이르러서 밥집, 술집, 여관, 호텔 등으로 기능이 분화되면서, '주막'은 없어져 갔다.
종류 큰 카테고리 예 식사류 국밥 장국밥, 양골국 안주 마른안주 육포, 어포 진안주 수육, 너비아니, 빈대떡, 떡 산적, 생선구이 주류 약주, 방문주, 소주, 삼해주, 약소주, 국화주, 연엽주, 과하주, 두견주 국밥
장국밥
양골국
집밥에는 국물에 밥을 말아서 먹는 음식이 많다. 집밥의 가장 필수적인 밥상차림으로 밥과 국이 손꼽힌다. 과거부터 뜨겁고 끈적임 있는 밥을 먼저 먹으면 목이 메일까봐 국물로 목을 먼저 축이는 '습관화'와 식량이 부족했던 과거에 음식 양을 늘리고자 국에 밥을 넣고 끓인 '서민형 음식'이 맞물려 주막이나 시골 장터에서 장국밥이 발달했다. 그중 대표적인 음식으로, 탕반(湯飯)이라고 불리는 장국밥이 있다. 장국밥은 순전히 양지머리로만 그 국물을 뽑기 때문에 국물이 순하며, 간을 맞추기 위하여 간장을 타면 연한 국물 빛이 장국을 더욱 맛있게 했다 한다.
술국, 해장국이라고 불리는 양골국(뼈다귓국) 또한 주막을 대표하는 국밥이었다. 지방마다 방식이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소의 뼈를 가지고 우려내는 국물을 이용한다. 살점을 발라낸 소 뼈다귀를 도끼로 토막을 지어 끓는 물에 집어 넣고 이 국물에 알맞게 된장을 풀어서 배추 우거지를 집어넣고 토막 친 뼈다귀가 흐무러지게 마냥 끓이면 소 뼈다귀에서 우러나온 허연 국물이 된장 맛과 어울려서 구수하기 이를 데가 없었다 한다.
안주
주류
K-푸드의 발전방향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