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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H 교육용 위키 - 사용자 기여 [k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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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4T19:40:13Z</updated>
		<subtitle>사용자 기여</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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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try>
		<id>https://dh.aks.ac.kr/Edu/wiki/index.php/%EC%9D%B4%EC%B2%9C%EC%97%AD%EC%A0%84</id>
		<title>이천역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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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3T01:42:59Z</updated>
		
		<summary type="html">&lt;p&gt;Cdefgh: /* 간艮䷳艮下艮上 */&lt;/p&gt;
&lt;hr /&gt;
&lt;div&gt;=해제=&lt;br /&gt;
이 페이지는 고려대 철학과 대학원 동양철학전공 원전 강독 세미나([[의적단]])의 일환으로 작성되었다.&lt;br /&gt;
기존에 온라인에서 『[[이정집]]』에 접근·활용하기가 쉽지 않아 위키 사이트를 활용하려고 한다.&lt;br /&gt;
&lt;br /&gt;
[https://zh.wikisource.org/wiki/%E4%BC%8A%E5%B7%9D%E6%98%93%E5%82%B3 위키소스 원문 링크]&lt;br /&gt;
&amp;lt;br/&amp;gt;&lt;br /&gt;
[https://www.kanripo.org/text/KR1a0016/ kanripo 원문 링크]&lt;br /&gt;
&lt;br /&gt;
=원문=&lt;br /&gt;
==伊川易傳序==&lt;br /&gt;
易, 變易也. 隨時變易以從道也. 其為書也, 廣大悉備, 將以順性命之理, 通幽明之故, 盡事物之情, 而示開物成務之道也. 聖人之憂患後世, 可謂至矣. 去古雖逺, 遺經尚存. 然而前儒失意以傳言, 後學誦言而忘味, 自秦而下, 蓋無傳矣. 予生千載之後, 悼斯文之湮晦, 將俾後人沿流而求源, 此傳所以作也. &lt;br /&gt;
易有聖人之道四焉: 以言者尚其辭; 以動者尚其變; 以制器者尚其象; 以卜筮者尚其占. &lt;br /&gt;
吉凶消長之理、進退存亡之道, 備於辭; 推辭考卦, 可以知變; 象與占在其中矣. &lt;br /&gt;
君子居則觀其象而玩其辭; 動則觀其變而玩其占. &lt;br /&gt;
得於辭, 不達其意者, 有矣; 未有不得於辭而能通其意者也. &lt;br /&gt;
至微者, 理也; 至著者, 象也. 體用一源, 顯微无間. 觀會通以行其典禮, 則辭無所不備. 故善學者, 求言必自近; 易於近者, 非知言者也. &lt;br /&gt;
予所傳者, 辭也; 由辭以得其意, 則在乎人焉. &lt;br /&gt;
&lt;br /&gt;
有宋元符二年己夘正月庚申, 河南程頤正叔序.&lt;br /&gt;
&lt;br /&gt;
==권1==&lt;br /&gt;
&lt;br /&gt;
&lt;br /&gt;
==권2==&lt;br /&gt;
&lt;br /&gt;
===복復䷗&amp;lt;sub&amp;gt;震下坤上&amp;lt;/sub&amp;gt;===&lt;br /&gt;
:復, 「序卦」&amp;quot;物不可以終盡. 剝, 窮上反下, 故受之以復.&amp;quot;&amp;lt;ref&amp;gt;&amp;lt;주역&amp;gt; &amp;lt;서괘&amp;gt; 《剝》者，剝也。物不可以終盡剝，窮上反下，故受之以《復》。&amp;lt;/ref&amp;gt; 物无剝盡之理. 故剝極則復来; 隂極則陽生. 陽剝極於上而復生於下, 窮上而反下也. 復所以次剝也. 為卦一陽生於五隂之下, 隂極而陽復也. 嵗十月隂盛既極, 冬至則一陽復生於地中, 故為復也; 陽, 君子之道. 陽消極而復反, 君子之道消極而復長也, 故為反善之義.&lt;br /&gt;
&lt;br /&gt;
復, 亨. 出入无疾, 朋來无咎.&lt;br /&gt;
:&amp;quot;復, 亨&amp;quot;, 既復則亨也. 陽氣復生於下, 漸亨盛而生育萬物; 君子之道既復, 則漸以亨通, 澤於天下. 故復則有亨盛之理也. &amp;quot;出入无疾&amp;quot;, '出入'謂生長復生於内入也, 長進於外出也. 先云'出', 語順耳. 陽生, 非自外也, 来於内. 故謂之'入'. 物之始生, 其氣至微, 故多屯艱; 陽之始生, 其氣至微, 故多摧折. 春陽之發, 為隂寒所折, 觀草木於朝暮, 則可見矣. &amp;quot;出入无疾&amp;quot;, 謂微陽生長无害之者也. 既无害之而其類漸進而来, 則將亨盛. 故&amp;quot;无咎&amp;quot;也. 所謂'咎', 在氣則為差忒; 在君子則為抑塞, 不得盡其理. 陽之當復, 雖使有疾之, 固不能止其復也, 但為阻礙耳. 而卦之才有&amp;quot;无疾&amp;quot;之義, 乃復道之善也. 一陽始生至微, 固未能勝羣隂而發. 生萬物必待諸陽之来, 然後能成生物之功而无差忒, 以&amp;quot;朋来而无咎&amp;quot;也. 三陽子丑寅之氣, 生成萬物, 衆陽之功也. 若君子之道既消而復, 豈能便勝於小人? 必待其朋類漸盛, 則能恊力以勝之也.&lt;br /&gt;
&lt;br /&gt;
反復其道, 七日來復. 利有攸往.&lt;br /&gt;
:謂消長之道, 反復迭至, 陽之消至七日而来復. 姤, 陽之始消也; 七變而成復. 故云'七日', 謂七更也; 臨云: &amp;quot;八月有凶&amp;quot;, 謂陽長至于隂長歷八月也. 陽進則隂退; 君子道長則小人道消. 故&amp;quot;利有攸往&amp;quot;也.&lt;br /&gt;
&lt;br /&gt;
彖曰: &amp;quot;'復亨'; 剛反, 動而以順行, 是以'出入无疾, 朋來无咎.'&amp;quot;&lt;br /&gt;
:&amp;quot;復亨&amp;quot;, 謂剛反而亨也. 陽剛消極而来反, 既来反則漸長盛而亨通矣. &amp;quot;動而以順行, 是以出入无疾, 朋来无咎&amp;quot;, 以卦才言其所以然也. 下動而上順, 是&amp;quot;動而以順行&amp;quot;也; 陽剛反而順動, 是以得&amp;quot;出入无疾, 朋来而无咎&amp;quot;也. 朋之来, 亦順動也.&lt;br /&gt;
&lt;br /&gt;
&amp;quot;'反復其道, 七日來復', 天行也. '利有攸往', 剛長也. 復其見天地之心乎!&amp;quot;&lt;br /&gt;
:其道反復往来, 迭消迭息, 七日而来復者, 天地之運行如是也. 消長相因, 天之理也. 陽剛, 君子之道長. 故&amp;quot;利有攸往&amp;quot;. 一陽復於下, 乃天地生物之心也. 先儒皆以静為見天地之心, 盖不知動之端乃天地之心也. 非知道者, 孰能識之?&lt;br /&gt;
&lt;br /&gt;
象曰: &amp;quot;雷在地中, 復. 先王以至日閉關, 商旅不行, 后不省方.&amp;quot;&lt;br /&gt;
:'雷'者, 隂陽相薄而成聲. 當陽之微, 未能發也. &amp;quot;雷在地中&amp;quot;, 陽始復之時也. 陽始生於下而甚微, 安静而後能長. 先王順天道, 當至日陽之始生, 安静以養之. 故閉關, 使商旅不得行. 人君不省視四方, 觀復之象而順天道也. 在一人之身亦然, 當安静以養其陽也.&lt;br /&gt;
&lt;br /&gt;
&lt;br /&gt;
初九: 不逺復, 无祗悔, 元吉.&lt;br /&gt;
:復者, 陽反来復也. 陽, 君子之道. 故復為反善之義. 初剛陽来復處, 卦之初復之最先者也. 是不逺而復也. 失而後有復; 不失則何復之有? 惟失之不逺而復, 則不至於悔, 大善而吉也. '袛', 宜音'袛', 抵也. 『玉篇』云: &amp;quot;適也, 義亦同.&amp;quot; &amp;quot;无袛悔&amp;quot;, 不至於悔也. 坎卦曰: &amp;quot;袛既平, 无咎&amp;quot;,&amp;lt;ref&amp;gt;&amp;lt;주역&amp;gt; 감괘 九五：坎不盈，祗既平，无咎。&amp;lt;/ref&amp;gt; 謂至既平也. 顔子无形顯之過, 夫子謂其庶幾&amp;lt;ref&amp;gt;&amp;lt;논어&amp;gt; &amp;lt;선진&amp;gt; 18. 子曰：「回也其庶乎，屢空。賜不受命，而貨殖焉，億則屢中。」&amp;lt;/ref&amp;gt;, 乃&amp;quot;无袛悔&amp;quot;也. 過既未形而改, 何悔之有? 既未能不勉而中, 所欲不踰矩, 是有過也. 然其明而剛, 故一有不善, 未嘗不知; 既知未嘗不遽改, 故不至於悔, 乃&amp;quot;不逺復&amp;quot;也. '袛', 陸徳明音'支'; 『玉篇』五經文字羣經音辨並見衣部.&lt;br /&gt;
象曰: &amp;quot;不逺之復, 以修身也.&amp;quot;&lt;br /&gt;
: &amp;quot;不逺而復&amp;quot;者, 君子所以修其身之道也. 學問之道, 无他也, 唯其知不善, 則速改以從善而已.&lt;br /&gt;
&lt;br /&gt;
==권3==&lt;br /&gt;
==권4==&lt;br /&gt;
===간艮䷳&amp;lt;sub&amp;gt;艮下艮上&amp;lt;/sub&amp;gt;===&lt;br /&gt;
:「序卦」&amp;quot;震者, 動也. 物不可以終動, 止之. 故受之以艮. 艮者, 止也.&amp;quot;&amp;lt;ref&amp;gt;&amp;lt;주역&amp;gt; &amp;lt;서괘&amp;gt; 《震》者，動也。物不可以終動，止之，故受之以《艮》。《艮》者，止也。物不可以終止，故受之以《漸》。&amp;lt;/ref&amp;gt; 動静相因, 動則有靜, 靜則有動. 物无常動之理, 艮所以次震也. 艮者, 止也. 不曰止者, 艮山之象, 有安重堅實之意, 非止義可盡也. 乾坤之交, 三索而成艮&amp;lt;ref&amp;gt;&amp;lt;주역&amp;gt; &amp;lt;설괘&amp;gt; 艮三索而得男，故謂之少男。&amp;lt;/ref&amp;gt;. 一陽居二隂之上, 陽動而上進之. 物既至於上, 則止矣. 隂者, 靜也. 上止而下靜, 故為艮也. 然則與畜止之義, 何異? 曰: 畜止者, 制畜之義, 力止之也; 艮止者, 安止之義, 止其所也.&lt;br /&gt;
:동動과 정静이 서로 말미암으니, 동動하면 정静이 있고, 정静하면 동動이 있다. 사물이 늘 동動할 리는 없으니, 간艮괘가 진震괘 다음에 오는 까닭이다. 간艮은 그침(止)이다. '지止'라고 말하지 않은 것은 간산艮山의 형상에 안중하고 견실한 뜻이 있어서 '지止'만으로 모두 아우를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건곤乾坤의 만남에 삼효에서 간艮을 이룬다. 하나의 양陽이 두 음隂 위에 있어서, 양이 동動해 위로 나아간다. 사물은 위에 이르고 나면 그친다. 음隂이란 정静이다. 위에서 그치면 아래에서 정静하므로 간艮이 된다. 그렇다면 '축지畜止'&amp;lt;ref&amp;gt;&amp;lt;주역&amp;gt; &amp;lt;대축&amp;gt; &amp;lt;단&amp;gt; 大畜，剛健篤實輝光，日新其德，剛上而尚賢。能止健，大正也。&amp;lt;/ref&amp;gt;의 뜻과 무엇이 다른가? 대답한다: '축지畜止'란 '쌓은 것은 억제(制畜)'한다는 뜻이니 힘써 그치게 하는 것이고, '간지艮止'란 '편안히 머무른다(安止)'는 뜻이니 &amp;quot;제자리에 그치는&amp;quot; 것이다.&lt;br /&gt;
&lt;br /&gt;
艮其背, 不獲其身; 行其庭, 不見其人, 无咎.&lt;br /&gt;
:人之所以不能安其止者, 動於欲也. 欲牽於前而求其止, 不可得也. 故艮之道, 當艮其背. 所見者在前而背乃背之, 是所不見也. 止於所不見, 則无欲以亂其心而止乃安. &amp;quot;不獲其身&amp;quot;, 不見其身也, 謂忘我也. 无我則止矣; 不能无我, 无可止之道. &amp;quot;行其庭, 不見其人&amp;quot;, 庭除之間至近也. 在背則雖至近不見. 謂不交於物也. 外物不接, 内欲不萌. 如是而止, 乃得止之道, 於止為无咎也.&lt;br /&gt;
:사람이 자신이 그친 곳을 편안히 여기지 못하는 까닭은 사욕으로 인해 격동되었기 때문이다. 사욕이 앞에서 끌어당기면 멈추려고 해도 할 수 없다. 그러므로 간艮의 도는 응당 &amp;quot;그 등에서 그쳐야(艮其背)&amp;quot; 한다. 보는 대상은 앞에 있는데 등은 이를 등지고 있으니, 등은 보지 못하는 대상이다. 보지 못하는 대상에 그치면 사욕이 자기 마음을 어지럽힘이 없어 그쳐서 편안해진다. &amp;quot;불획기신不獲其身&amp;quot;은 자신을 보지 않는 것이니 자신을 잊음(忘我)을 말한다. 아我가 없으면 그치게 되지만, 아我를 없앨 수 없으면 그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amp;quot;행기정行其庭, 불견기인不見其人&amp;quot;이란, 정원은 지극히 가까운 곳인데 등뒤에 있으면 비록 지극히 가까워도 볼 수가 없으니, 외물과 만나지 않음을 말한다. 외물을 접하지 않아 내면의 사욕이 싹트지 않는다. 이와 같이 그치는 것이 바로 그칠 수 있는 방법으로, 그침에서 허물이 없게 된다. &lt;br /&gt;
&lt;br /&gt;
「彖」曰: &amp;quot;艮, 止也. 時止則止, 時行則行. 動靜不失其時, 其道光明.&amp;quot;&lt;br /&gt;
:艮為止. 止之道, 唯其時. 行止動靜不以時則妄也; 不失其時, 則順理而合義. 在物為理, 處物為義. 動靜合理義, 不失其時也, 乃其道之光明也. 君子所貴乎時, 仲尼行止久速, 是也. 艮體篤實, 有光明之義.&lt;br /&gt;
:간艮은 그침(止)이다. 그치는 방법은 오직 때에 달렸으니, 가거나 가지 않거나 움직이거나 움직이지 않는 것을 때에 맞게 하지 않으면 허망하지만, 때를 놓치지 않으면 리理에 순하고 의義에 부합하게 된다. 사물에 있어서는 리理이고, 사태에 처해서는 의義이다. 동정動靜이 리의理義에 맞고 때를 놓치지 않는 것이 바로 &amp;quot;그 도가 빛나는(其道光明)&amp;quot; 것이다. 군자가 때를 중시하는 것은 공자가 '출사해야 하면 출사하고, 그만둬야 하면 그만두며, 오래 머물러야 하면 머물고, 속히 떠나야 하면 떠난 것'&amp;lt;ref&amp;gt;&amp;lt;맹자&amp;gt; &amp;lt;공손추상&amp;gt; 2. 可以仕則仕，可以止則止，可以久則久，可以速則速，孔子也。&amp;lt;/ref&amp;gt;이 이것이다. 간체艮體는 독실해 광명光明의 의미가 있다.&lt;br /&gt;
&lt;br /&gt;
&amp;quot;艮其止, 止其所也.&amp;quot;&lt;br /&gt;
: &amp;quot;艮其止&amp;quot;, 謂止之而止也. 止之而能止者, 由止得其所也. 止而不得其所, 則无可止之理. 夫子曰: &amp;quot;於止, 知其所止&amp;quot;, 謂當止之所也. 夫有物必有則, 父止於慈; 子止於孝; 君止於仁; 臣止於敬. 萬物庶事莫不各有其所. 得其所則安; 失其所則悖. 聖人所以能使天下順治, 非能為物作則也, 唯止之各於其所而已.&lt;br /&gt;
:&amp;quot;간기지艮其止&amp;quot;는 그것을 그쳐서 그치게 된 것이다. 그것을 그쳐서 그칠 수 있게 된 것은 그쳐서 제자리를 얻었기 때문이다. 그쳤는데 제자리를 얻지 못하면 그칠 수 있는 이치가 없다. 공자께서 &amp;quot;그칠 때가 되어 그칠 곳을 아는구나!&amp;quot;&amp;lt;ref&amp;gt;&amp;lt;대학장구&amp;gt; 전3장. 詩云：「緡蠻黃鳥，止于丘隅。」子曰：「於止，知其所止，可以人而不如鳥乎！」&amp;lt;/ref&amp;gt;라고 말씀하신 것은 그쳐야 하는 곳을 말한다. 대저 사물이 있으면 반드시 법칙이 있으니, 아비는 자애로움(慈)에서 그쳐야 하고, 자식은 효성스러움(孝)에서 그쳐야 하며, 임금은 인仁에서 그쳐야 하고, 신하는 경敬에서 그쳐야 한다.&amp;lt;ref&amp;gt;&amp;lt;대학장구&amp;gt; 전3장. 詩云：「穆穆文王，於緝熙敬止！」為人君，止於仁；為人臣，止於敬；為人子，止於孝；為人父，止於慈；與國人交，止於信。&amp;lt;/ref&amp;gt; 만물과 모든 사태 각각에 제자리가 있지 않음이 없는데, 제자리를 얻으면 편안하고 제자리를 얻지 못하면 어그러진다. 성인께서 천하 사람들이 순히 다스려지게 하실 수 있었던 까닭은 사물에 대해 법칙을 만들 수 있었기 때문이 아니라 오직 그쳐서 각각 제자리에 있게 하셨기 때문일 뿐이다.&lt;br /&gt;
&lt;br /&gt;
&amp;quot;上下敵應, 不相與也.&amp;quot;&lt;br /&gt;
:以卦才言也. 上下二體, 以敵相應, 无相與之義. 隂陽相應, 則情通而相與; 乃以其敵, 故不相與也. 不相與, 則相背, 為&amp;quot;艮其背&amp;quot;止之義也.&lt;br /&gt;
:괘재卦才로 말한 것이다. 상하 두 체體가 적수로 호응하니 &amp;quot;함께하는(相與)&amp;quot; 뜻이 없다. 음양이 호응하면 마음이 통해 함께하겠지만, 이 경우는 적수이기 때문에 함께하지 않는 것이다. 함께하지 않으면 서로 등지게 되니, &amp;quot;간기배艮其背&amp;quot;의 그침(止)의 뜻이 된다.&lt;br /&gt;
&lt;br /&gt;
&amp;quot;是以不獲其身, 行其庭, 不見其人, 无咎也.&amp;quot;&lt;br /&gt;
:相背, 故&amp;quot;不獲其身&amp;quot;; &amp;quot;不見其人&amp;quot;, 是以能止. 能止則无咎也.&lt;br /&gt;
:서로 등지고 있기 때문에 &amp;quot;그 몸을 얻지 못하고(不獲其身)&amp;quot;, &amp;quot;그 사람을 보지 못하기(不見其人)&amp;quot; 때문에 그칠 수 있다. 그칠 수 있으면 허물이 없게 된다.&lt;br /&gt;
&lt;br /&gt;
「象」曰: &amp;quot;兼山, 艮. 君子以思不出其位.&amp;quot;&lt;br /&gt;
:上下皆山, 故為&amp;quot;兼山&amp;quot;. 此而并彼為兼, 謂重復也, 重艮之象也. 君子觀艮止之象, 而思安所止, 不出其位也. &amp;quot;位&amp;quot;者, 所處之分也. 萬事各有其所, 得其所則止而安. 若當行而止, 當速而久, 或過或不及, 皆出其位也. 况踰分非據乎!&lt;br /&gt;
&lt;br /&gt;
=각주=&lt;br /&gt;
&amp;lt;references/&amp;gt;&lt;/div&gt;</summary>
		<author><name>Cdefgh</name></author>	</entry>

	<entry>
		<id>https://dh.aks.ac.kr/Edu/wiki/index.php/%EC%84%9C%EB%AA%85</id>
		<title>서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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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5T01:04:47Z</updated>
		
		<summary type="html">&lt;p&gt;Cdefgh: /* 원문 및 주석 */&lt;/p&gt;
&lt;hr /&gt;
&lt;div&gt;=해제=&lt;br /&gt;
이 페이지는 고려대 철학과 대학원 동양철학전공 원전 강독 세미나([[의적단]])의 일환으로 작성되었다.&lt;br /&gt;
&lt;br /&gt;
=원문 및 주석=&lt;br /&gt;
&lt;br /&gt;
乾稱父, 坤稱母, &amp;lt;ref&amp;gt;『周易』 「說卦」 乾，天也，故稱乎父。坤，地也，故稱乎母。&amp;lt;/ref&amp;gt; 予茲藐焉, 乃混然中處.&amp;lt;br/&amp;gt;&lt;br /&gt;
건(하늘)은 아버지라 하고 곤(땅)은 어머니라고 하니, 나는 이처럼 작지만 혼연히 그 가운데에 있도다. &lt;br /&gt;
:天, 陽也, 以至徤而位乎上, 父道也; 地, 隂也, 以至順而位乎下, 母道也. 人禀氣於天, 賦形於地, 以藐然之身, 混合無間而位乎中, 子道也. 然不曰天地而曰乾坤者, 天地其形體也, 乾坤其性情也. 乾者, 徤而無息之謂, 萬物之所資以始者也. 坤者, 順而有常之謂, 萬物之所資以生者也. 是乃天地之所以為天地, 而父母乎萬物者, 故指而言之. &lt;br /&gt;
:하늘은 양이니 지극히 굳세어 위에 위치하기 때문에 아비의 도이다. 땅은 음이니 지극히 순하여 아래에 위치하기 때문에 어미의 도이다. 사람이 하늘에서 기를 품부받고, 땅에서 형체(몸)를 품부받아 작은 몸으로써 (천지와) 혼합하여 틈이 없어서 (천지의) 가운데에 위치하니, 자식의 도이다. 그러나 천지라고 말하지 않고 건곤이라고 말한 것은, 천지는 그 형체이고, 건곤은 그 성정이기 때문이다. 건이라는 것은 굳세고 쉬지 않음을 이르는 것이니, 만물이 의지하여 시작되는 바의 것이다. 곤이라는 것은 순하고 항상됨이 있음을 이르는 것이니, 만물이 의지하여 생겨나는 바의 것이다. 이것이 바로 천지가 천지가 되고, 만물에게 부모가 되는 까닭이기 때문에 그것을 가리켜 말한 것이다. (하늘은 기를 부여하고 땅은 형체를 부여한다.-만물의 근원으로서의 의미를 강조)&lt;br /&gt;
&lt;br /&gt;
故天地之塞, 吾其&amp;lt;ref&amp;gt;목적어이거나 지시사&amp;lt;/ref&amp;gt;體; 天地之帥, 吾其性.&amp;lt;br/&amp;gt;&lt;br /&gt;
그러므로 천지간을 채우고 있는 것, 나는 그것을 내 육체로 삼고, 천지를 이끌어가는 것, 나는 그것을 내 본성으로 삼도다. &lt;br /&gt;
:乾陽坤隂, 此天地之氣, 塞乎兩間, 而人物之所資以為體者也. 故曰‘天地之塞, 吾其體’. 乾健坤順, 此天地之志, 為氣之帥, 而人物之所得以為性者也. 故曰‘天地之帥, 吾其性’. 深察乎此, 則父乾母坤, 混然中䖏之實可見矣. &lt;br /&gt;
:건은 양이고 곤은 음이니, 이는 천지의 기가 둘 사이에 가득하여, 사람과 만물이 자뢰하여 몸으로 삼는 바의 것이다. 그러므로 ‘천지간을 채우고 있는 것을 나는 내 육체로 삼는다.’고 하였다. 건은 건하고 곤은 순하니, 이는 천지의 뜻이 기의 장수가 되어, 사람과 만물이 얻어서 성으로 삼는 바의 것이다. 그러므로 ‘천지를 이끌어가는 것을 나는 내 본성으로 삼는다.’고 하였다. 여기에서 깊이 살핀다면 부건모곤과 혼연중처의 실제를 볼 수 있을 것이다. &lt;br /&gt;
&lt;br /&gt;
民吾同胞, 物吾與也. &amp;lt;br/&amp;gt;&lt;br /&gt;
백성은 나의 형제요, 만물은 나의 벗이로다. &lt;br /&gt;
:人、物竝生於天地之間, 其所資以為體者, 皆天地之塞; 其所得以為性者, 皆天地之帥也. 然體有偏正之殊, 故其於性也, 不無明暗之異. 惟人也, 得其形氣之正, 是以其心最靈, 而有以通乎性命之全, 體於竝生之中, 又為同類而最貴焉, 故曰‘同胞’. 則其視之也, 皆如己之兄弟矣. 物則得夫形氣之偏, 而不能通乎性命之全, 故與我不同類, 而不若人之貴. 然原其體性之所自, 是亦本之天地而未嘗不同也. 故曰‘吾與’. 則其視之也, 亦如己之儕軰矣. 惟同胞也, 故以天下為一家, 中國為一人, 如下文所云. 惟吾與也, 故凡有形於天地之間者, 若動若植, 有情無情, 莫不有以若&amp;lt;ref&amp;gt; 1. 順；順從。&amp;lt;/ref&amp;gt;其性、遂其宜焉. 此儒者之道, 所以必至於参天地 &amp;lt;ref&amp;gt;『中庸章句』 22 唯天下至誠，為能盡其性；能盡其性，則能盡人之性；能盡人之性，則能盡物之性；能盡物之性，則可以贊天地之化育；可以贊天地之化育，則可以與天地參矣。&amp;lt;/ref&amp;gt;、贊化育, 然後為功用之全, 而非有所强於外也.&lt;br /&gt;
:사람과 만물이 함께 천지간에 태어나 그 자뢰하여 몸으로 삼는 것이 모두 천지에 가득 찬 것이요, 그 얻어서 성으로 삼는 것이 모두 천지를 이끌어가는 것이다. 그러나 몸에는 치우치고 올바름의 다름이 있기 때문에 그 성에 대하여 명암의 다름이 없을 수 없다. 오직 사람만이 그 형기의 올바름을 얻었는지라 이 때문에 그 마음이 가장 신령하여 성명의 완전함을 통달할 수 있고 함께 태어난 것들 중에서 체현할 수 있다, 또 나와 동류이면서 가장 귀하다. 그러므로 동포라고 말하였다. 그러한 즉 사람들을 보는 것을 모두 마치 자신의 형제처럼 여기는 것이다. 물건은 형기의 편벽된 것을 얻어서 성명의 완전함을 통달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나와 동류가 되지 못하여 사람처럼 귀하지는 않으나 그 형체와 성이 말미암은 바를 근원해 보면 또한 천지에 근본하여 일찍이 같지 않은 적이 없었다. 그러므로 나의 벗이라고 말하였다. 그러한 즉 이들을 보기를 또한 자신의 동아리처럼 여기는 것이다. 동포이기 때문에 천하를 한 집안으로 여기고 중국을 한 사람으로 여기기를 아래 글에 말한 바와 같이 하는 것이다. 나와 함께 있는 자들이기 때문에 천지 사이에 형체가 있는 것은 동물이거나 식물이거나 정이 있거나 정이 없거나 모두 그 성을 순히 하고 그 마땅함을 이루게 하는 것이다. 이는 유자의 도가 반드시 천지와 삼재를 이루어 화육을 돕는 데에 이른 뒤에야 공용의 온전함이 되는 것이요, 밖에서 억지로 하는 바가 있는 것이 아니다. &lt;br /&gt;
&lt;br /&gt;
大君者, 吾父母宗子; 其大臣, 宗子之家相也. 尊髙年, 所以‘長其長’; 慈孤弱, 所以‘幼其幼.’&amp;lt;ref&amp;gt;『孟子』 「梁惠王上」 老吾老，以及人之老；幼吾幼，以及人之幼。&amp;lt;/ref&amp;gt;聖其合徳 &amp;lt;ref&amp;gt;『周易』 「乾卦」 &amp;lt;文言&amp;gt; 夫「大人」者、與天地合其德，與日月合其明，與四時合其序，與鬼神合其吉凶，先天而天弗違，後天而奉天時。天且弗違，而況於人乎？況於鬼神乎？&amp;lt;/ref&amp;gt;, 賢其秀也. 凡天下疲癃殘疾、惸獨鰥寡, &amp;lt;ref&amp;gt;『孟子』 「梁惠王下」 老而無妻曰鰥。老而無夫曰寡。老而無子曰獨。幼而無父曰孤。此四者，天下之窮民而無告者。文王發政施仁，必先斯四者。&amp;lt;/ref&amp;gt; 皆吾兄弟之顚連&amp;lt;ref&amp;gt; 1. 困頓不堪；困苦。&amp;lt;/ref&amp;gt;而無告者也.&amp;lt;br/&amp;gt;&lt;br /&gt;
임금은 내 부모의 장자요, 대신은 장자의 가상이로다.어른을 높이는 것이 ‘어른을 어른으로 대접하는 것’이요, 고아와 약자는 아껴주는 것이 ‘아이를 아이로 대접하는 것’이로다. 성인은 [부모 즉 천지의] 덕에 합치하는 자요, 현인은 [형제 즉 사람 가운데] 뛰어난 자이며,천하의 피곤한 자·병든 자·고아·외로운 자·홀아비·과부는 모두 내 형제 중에 고통에 빠졌지만 하소연할 데 없는 자이다.&lt;br /&gt;
:乾父坤母而人生其中, 則凡天下之人, 皆天地之子矣. 然繼承天地, 統理人物, 則大君而已, 故為父母宗子; 輔佐大君, 綱紀&amp;lt;ref&amp;gt; 3. 治理；管理。&amp;lt;/ref&amp;gt;衆事, 則大臣而已, 故為宗子之家相. 天下之老一也, 故凡尊天下之髙年者, 乃所以長吾之長; 天下之幼一也, 故凡慈天下之孤弱者, 乃所以幼吾之幼. 聖人與天地合其徳, 是兄弟之合徳乎父母者也; 賢者才德過於常人, 是兄弟之秀出乎等夷&amp;lt;ref&amp;gt; 1. 同等；同輩；同等的人。&amp;lt;/ref&amp;gt;者也. 是皆以天地之子言之, 則凡天下之疲癃殘疾, 惸獨鰥寡, 非吾兄弟無告者而何哉!&lt;br /&gt;
:건이 아비가 되고 곤이 어미가 되어 사람이 그 가운데에 태어났으니, 모든 천하 사람이 다 천지의 자식인 것이다. 그러나 천지를 계승하여 사람과 만물을 통치하는 것은 군주일 뿐이다. 그러므로 부모의 장자가 되는 것이요, 군주를 보좌하여 여러 일을 관리하는 것은 대신일 뿐이다. 그러므로 장자의 가상이 되는 것이다. 천하의 노인들은 천지의 자식이라는 점에서 동일하기 때문에 모든 천하의 나이가 많은 사람을 높임은 바로 나의 어른을 어른으로 대하는 것이요, 천하의 어린이들도 천지의 자식이라는 점에서 동일하기 때문에 모든 천하의 고아와 약한 자를 사랑함은 바로 나의 어린이를 어린이로 대하는 것이다. 성인은 천지와 덕이 합치하니 이는 형제 중에 부모와 덕이 합치한 자요, 현자는 재주와 덕이 보통사람보다 뛰어나니 이는 형제 중에 동배보다 빼어난 자이다. 이것은 모두 천지의 자식이란 입장으로 말한 것이니 모든 천하의 피곤한 자·병든 자·고아·외로운 자·홀아비·과부는 나의 형제 중에 하소연 할 데가 없는 자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lt;br /&gt;
&lt;br /&gt;
于時保之,&amp;lt;ref&amp;gt; 『詩』 「周頌」 《我將》 我其夙夜、畏天之威、于時保之。(내 밤낮으로 하늘의 위엄을 두려워하여 이에 보전할 지어다.) &amp;lt;/ref&amp;gt; 子之翼 &amp;lt;ref&amp;gt;16. 恭敬, 謹肅.&amp;lt;/ref&amp;gt; 也; 樂且不憂, &amp;lt;ref&amp;gt;『周易』 「繫辭上」 樂天知命，故不懮。&amp;lt;/ref&amp;gt; 純乎孝者也.&amp;lt;br/&amp;gt;&lt;br /&gt;
이에 [천명을] 보존하는 것은 자식의 공경함이요, [천명을] 즐겨 근심하지 않는 것은 효에 독실한 것이다.&lt;br /&gt;
:畏天以自保者, 猶其敬親之至也; 樂天而不憂者, 猶其愛親之純也. &lt;br /&gt;
:천명을 두려워하여 스스로 보전하는 것은 부모를 공경함이 지극함과 같고, 천명을 즐거워하여 근심하지 않는 것은 부모를 사랑함이 독실함과 같은 것이다.&lt;br /&gt;
&lt;br /&gt;
違曰悖德, 害仁曰賊 &amp;lt;ref&amp;gt;『孟子』 「梁惠王下」 曰：「賊仁者謂之賊，賊義者謂之殘，殘賊之人謂之一夫。聞誅一夫紂矣，未聞弒君也。」&amp;lt;/ref&amp;gt;, 濟惡者不才 &amp;lt;Ref&amp;gt;【案】 좌전에 전거가 있다는데 찾지 못함&amp;lt;/ref&amp;gt;, 其踐形 &amp;lt;ref&amp;gt;『孟子』 「盡心上」 孟子曰：「形色，天性也；惟聖人，然後可以踐形。」 ; 『孟子集註』 人之有形有色，無不各有自然之理，所謂天性也。踐，如踐言之踐。蓋眾人有是形，而不能盡其理，故無以踐其形；惟聖人有是形，而又能盡其理，然後可以踐其形而無歉也。(사람이 지닌 형체와 색은 각각 자연의 이치를 갖고 있지 않음이 없으니, 이른바 천성이다. 踐은 ‘말을 實踐한다’의 踐이다. 뭇 사람들은 형체를 가지고 있지만 그 이치를 다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 형체를 실천할 수 없다. 오직 성인만이 형체를 가지면서 그 이치를 다할 수 있으니, 그런 연후에야 형체를 실천하여 부족함이 없을 수 있다.) &amp;lt;/ref&amp;gt;惟肖者也. &amp;lt;br/&amp;gt;&lt;br /&gt;
[천리를] 어기는 자를 ‘悖德(덕을 해친다)’이라고 하고, 인을 해치는 자는 ‘賊(도적)’이라고 하며, 악을 이루는 자는 ‘不才(못났다)’라 하고, 타고난 것을 실천하는 자는 ‘肖(닮았다)’라고 한다.&lt;br /&gt;
:不循天理而徇人欲者, 不愛其親而愛他人也 &amp;lt;ref&amp;gt;『孝經』 「聖治」 故不愛其親而愛他人者，謂之悖德；不敬其親而敬他人者，謂之悖禮。&amp;lt;/ref&amp;gt;, 故謂之悖徳.; 戕滅天理、自絶本根者, 賊殺其親, 大逆無道也, 故謂之賊; 長惡不悛、不可敎訓者, 世濟其凶, 增其惡名也, 故謂之不才. 若夫盡人之性, 而有以充人之形, 則與天地相似而不違矣, 故謂之肖.&lt;br /&gt;
:천리를 따르지 않고 인욕을 따르는 자는 자기 부모를 사랑하지 않고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므로 悖徳이라 이르고, 천리를 해치고 멸하여 스스로 근본을 끊는 자는 그 부모를 해치고 죽여 대역무도하므로 賊이라 이르고, 악을 조장하고 고치지 않아 가르칠 수 없는 자는 대대로 흉함을 이루어 악명을 더하므로 不才(부모의 재주를 타고나지 못함)라 이르며, 만약 사람의 性을 다하여 사람의 형체를 채울 수 있다면 천지와 서로 같아져서 어기지 않을 것이므로 肖라 이른 것이다. &lt;br /&gt;
&lt;br /&gt;
知化則善述其事; 窮神則善繼其志. &amp;lt;ref&amp;gt;『周易』 「繫辭下」 窮神知化，德之盛也。; 『禮記』 「中庸」 19 夫孝者：善繼人之志，善述人之事者也。;  (효자는 선조의 뜻과 일을 잘 계승하는 자이다. 성인은 변화의 도를 알아서 행하는 것이 천지의 일이 아님이 없고, [성인은] 신명의 덕에 통달해서 보존하는 것이 천지의 마음이 아닌 것이 없다. 이 두 가지는 모두 천리를 즐기고 형체를 실천하는 일이다.)&amp;lt;/ref&amp;gt;&amp;lt;br/&amp;gt;&lt;br /&gt;
변화를 안다면 부모의 일을 잘 이을 것이요, 신명한 덕을 궁구한다면 부모의 뜻을 잘 계승할 것이다. &lt;br /&gt;
:孝子, 善繼人之志, 善述人之事者也. 聖人知變化之道, 則所行者無非天地之事矣; 通神明之徳, 則所存者無非天地之心矣. 此二者, 皆樂天踐形之事也.&lt;br /&gt;
:효자는 사람(부모)의 뜻을 잘 계승하고 사람의 일을 잘 잇는 자이다. 성인이 변화의 도를 아니, 곧 행하는 것이 천지의 일이 아님이 없고, 신명의 덕에 통달하니 곧 마음에 보존한 것이 천지의 마음이 아님이 없다. 이 두 가지는 모두 천명을 즐거워하고 타고난 것을 실천하는 일이다.&lt;br /&gt;
&lt;br /&gt;
不愧屋漏, &amp;lt;ref&amp;gt;『詩』 「大雅」 《抑》 相在爾室, 尚不媿于屋漏。(네가 방에 있음을 보건데, 거의 옥루에 부끄럽지 않다.)&amp;lt;/ref&amp;gt; 爲無忝; &amp;lt;ref&amp;gt;『詩』 「小雅」 《小宛》 夙興夜寐、無忝爾所生。(일찍 일어나고 밤늦게 자서, 너를 낳아준 분 욕되게 하지 말라.)&amp;lt;/ref&amp;gt; 存心養性, &amp;lt;ref&amp;gt;『孟子』 「盡心上」 孟子曰：「盡其心者，知其性也。知其性，則知天矣。存其心，養其性，所以事天也。殀壽不貳，修身以俟之，所以立命也。」&amp;lt;/ref&amp;gt; 爲匪懈. &amp;lt;ref&amp;gt;『詩』 「大雅」 《烝民》 夙夜匪解、以事一人。(밤낮으로 게을리하지 않아 한 사람[천자]를 섬기도다)&amp;lt;/ref&amp;gt; &amp;lt;br/&amp;gt;&lt;br /&gt;
으슥한 곳에서도 부끄럽지 않은 것은 [부모를] 욕보이지 않는 것이요, 마음을 보존하고 성을 기르는 것은 게으르지 않은 것이다.&lt;br /&gt;
:『孝經』引詩曰‘無忝爾所生’&amp;lt;ref&amp;gt; 『孝經注疏』 「士」 資於事父以事母，而愛同；資於事父以事君，而敬同。故母取其愛，而君取其敬，兼之者父也。故以孝事君則忠，以敬事長則順。忠順不失，以事其上，然後能保其祿位，而守其祭祀。蓋士之孝也。《詩》云：「夙興夜寐，無忝爾所生」。아버지를 섬기는 것에 자뢰하여 어머니를 섬기니, 사랑함이 동일한 것이요, 아버지를 섬기는 것에 자뢰하여 임금을 섬기니, 공경함이 동일한 것이다. 그러므로 어머니는 그 사랑을 취하고, 임금은 그 공경을 취하는데, 이 둘을 겸한 자는 아버지이다. 그러므로 효로써 임금을 섬기는 것은 忠이요, 敬으로서 어른을 섬기는 것은 順이다. 忠順함을 잃지 않고서 그 윗사람을 섬긴 연후에야 능히 그 녹봉과 지위를 보전할 수 있고, 그 제사를 지킬 수 있다. 이것이 士의 효이다. 『시경』에서 말하길 ‘일찍 일어나고 밤늦게 자서, 너를 낳아준 분을 욕되게 하지 말라.’고 하였다. &amp;lt;/ref&amp;gt;, 故事天者仰不愧、俯不怍 &amp;lt;ref&amp;gt;『孟子』 「盡心上」 孟子曰：「君子有三樂，而王天下不與存焉。父母俱存，兄弟無故，一樂也。仰不愧於天，俯不怍於人，二樂也。得天下英才而教育之，三樂也。君子有三樂，而王天下不與存焉。」&amp;lt;/ref&amp;gt;, 則不忝乎天地矣. 又曰‘夙夜匪懈’&amp;lt;ref&amp;gt;『孝經』 「卿大夫」 非先王之法服不敢服，非先王之法言不敢道，非先王之德行不敢行。是故非法不言，非道不行；口無擇言，身無擇行。言滿天下無口過，行滿天下無怨惡。三者備矣，然後能守其宗廟。蓋卿、大夫之孝也。《詩》云：「夙夜匪懈，以事一人。」 선왕의 법복이 아니면 감히 입지 않으며, 선왕의 법언이 아니면 감히 말하지 않으며, 선왕의 덕행이 아니면 감히 행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법이 아니면 말하지 않고, 도가 아니면 행하지 않아서 입에는 법도에 맞지 않는 말이 없고 몸에는 법도에 맞지 않는 행동이 없어서 말이 천하에 가득해도 실언이 없고 행동이 천하에 가득해도 원망과 증오가 없다. 세 가지가 갖추어진 연후에야 그 종묘를 지킬 수 있다. 이것이 경과 대부의 효이다. 『시경』에서 말하길 ‘밤낮으로 게을리하지 않아 한 사람을 섬긴다.’고 하였다. &amp;lt;/ref&amp;gt;, 故事天者存其心、養其性, 則不懈乎事天矣. 此二者, 畏天之事, 而君子所以求踐夫形者也.&amp;lt;br/&amp;gt;&lt;br /&gt;
:『효경』에 『시경』의 ‘너를 낳아주신 분을 욕되게 하지 말라’는 구절을 인용하였으니, 그러므로 하늘을 섬기는 자가 우러러 (하늘에) 부끄럽지 않고 굽어 (사람에) 부끄럽지 않으면 천지에게 욕되지 않은 것이요, 또 ‘일찍 일어나 밤늦도록 게을리 하지 않는다.’는 구절을 인용하였으니, 그러므로 하늘을 섬기는 자가 그 마음을 보존하여 성을 기르면 하늘을 섬김에 게으르지 않은 것이다. 이 두 가지는 하늘을 두려워하는 일이니, 군자가 타고난 것을 실천하기를 구하는 것이다. &lt;br /&gt;
&lt;br /&gt;
惡旨酒, 崇伯子之顧養; &amp;lt;ref&amp;gt;『孟子』 「離婁下」 孟子曰：「禹惡旨酒而好善言。」&amp;lt;/ref&amp;gt; 育英材, 穎封人之錫類. &amp;lt;ref&amp;gt;『左傳』 「隱公元年」  鄭武公娶于申，曰武姜。生莊公及共叔段。莊公寤生，驚姜氏，故名曰寤生，遂惡之。愛共叔段，欲立之。…… 大叔完聚，繕甲兵，具卒乘，將襲鄭。夫人將啟之。公聞其期，曰：「可矣。」 …… 遂寘姜氏于城潁，而誓之曰：「不及黃泉，無相見也！」既而悔之。潁考叔為潁谷封人，聞之。有獻於公，公賜之食。食舍肉，公問之，對曰：「小人有母，皆嘗小人之食矣，未嘗君之羹。請以遺之。」公曰：「爾有母遺，繄我獨無！」潁考叔曰：「敢問何謂也？」公語之故，且告之悔，對曰：「君何患焉？若闕地及泉，隧而相見，其誰曰不然？」公從之。…… 君子曰：「潁考叔純孝也，愛其母，施及莊公。《詩》曰：『孝子不匱，永錫爾類。』其是之謂乎！」 (정 무공이 신나라에 장가갔는데, 그 아내의 이름은 무강이다. 무강은 장공과 공숙단을 낳았다. 장공이 寤生해 무강을 놀래켰으므로 ‘寤生’이라 이름 짓고 미워하고서, 공숙단을 아껴 그를 옹립하려고 했다. …… 태숙[공숙단]이 성을 수리하고 군량을 모으며 병장기를 수선하고 보병·전차를 갖춰 정나라 도성을 습격하려 했는데, 무강이 성문을 열어주기로 했다. 장공이 그 시기를 듣고서 “태숙을 공격하라!”고 하였다. …… 마침내 장공이 무강을 성영에 위폐하고 맹세하길 “黃泉에 이르기 전에는 다시 만나지 않겠다!”고 했는데, 이윽고 후회하였다. 영고숙이 영곡봉인이 되어 이 이야기를 들었다. 장공에게 예물을 바치니 장공이 음식을 내려주었는데 영고숙이 고기는 제쳐두고 먹지 않았다. 공이 그 까닭을 물으니, 영고숙이 대답했다: “소인의 모친은 항상 제 음식을 맛보았습니다만 아직 임금님의 고깃국은 맛보지 못해 남겨가려고 합니다.” 장공이 말했다: “그대에게는 음식 남겨갈 모친이 있는데, 유독 나만 없구나!” 영고숙이 말했다: “감히 여쭈건대 무슨 말씀이십니까?” 장공이 그 까닭과 후회하고 있음을 말해주었다. 영고숙이 대답했다: “임금님께서는 무얼 걱정하십니까? 물길에 닿을 때까지 땅을 파고서 땅굴을 뚫어 만나신다면 누가 옳지 않다 하겠습니까?” 장공이 이 말을 따랐다. ……  군자가 평한다: “영고숙은 독실한 효자로다! 제 모친을 사랑함이 장공에게까지 미쳤구나! 『시』에 이르길: ‘효자가 끊이지 않으니, 길이 네게 善을 주리라’라고 하니, 이것을 말한 것일 것이다!”)&amp;lt;/ref&amp;gt;&amp;lt;br/&amp;gt;&lt;br /&gt;
맛난 술을 싫어하는 것은 곤의 아들(즉 禹)이 부모 봉양을 돌본 것이요, 영재를 기르는 것은 영봉인이 선을 베푸는 것이다.&lt;br /&gt;
:好飲酒而不顧父母之養者, 不孝也. 故遏人欲如禹之惡旨酒, 則所以‘顧天之養’&amp;lt;ref&amp;gt; 【案】 전거를 찾지 못함.&amp;lt;/ref&amp;gt;者至矣. 性者, 萬物之一源, 非有我之得私也. 故育英才如頴考叔之及莊公, 則所以‘永錫爾類’&amp;lt;ref&amp;gt; 『詩』 「大雅」 《既醉》 威儀孔時、君子有孝子。 孝子不匱、永錫爾類。(위의가 심히 제때에 맞:거늘 군자가 효자를 두었도다  효자가 다하지 아니하니 길이 너에게 좋음을 주리로다.)&amp;lt;/ref&amp;gt;者廣矣.&lt;br /&gt;
:술 마시기를 좋아하여 부모의 봉양을 돌보지 않는 것은 불효이다. 그러므로 인욕을 막는 것이 우임금이 맛있는 술을 싫어한 것과 같으면 ‘하늘의 봉양을 돌아봄’이 지극한 것이요, 性은 만물의 한 근원이니 내가 사사로움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영재를 기르기를 영고숙이 장공에게 미치듯이 한다면 ‘길이 너에게 좋음을 줌’이 넓은 것이다. &lt;br /&gt;
&lt;br /&gt;
不弛勞而底豫, 舜其功也. &amp;lt;ref&amp;gt;『孟子』 「離婁上」 舜盡事親之道而瞽瞍厎豫，瞽瞍厎豫而天下化，瞽瞍厎豫而天下之為父子者定，此之謂大孝。&amp;lt;/ref&amp;gt; 無所逃而待烹, 申生其恭也. &amp;lt;br/&amp;gt;&lt;br /&gt;
수고를 게을리하지 않고 부모가 기뻐하는데 이르게 한 것은 순의 공적이요, 도망가지 않고 죽기를 기다린 것은 신생의 공손함이다.&lt;br /&gt;
:舜盡事親之道而瞽瞍底豫, 其功大矣. 故事天者盡事天 &amp;lt;ref&amp;gt;『孟子』 「盡心上」 孟子曰：「盡其心者，知其性也。知其性，則知天矣。存其心，養其性，所以事天也。殀壽不貳，修身以俟之，所以立命也。」&amp;lt;/ref&amp;gt;之道, 而天心豫焉, 則亦天之舜也. 申生無所逃而待烹, 其恭至矣. 故事天者夭夀不貳 &amp;lt;ref&amp;gt;『漢語大詞典』 9. 不信任；懷疑。&amp;lt;/ref&amp;gt;, 而修身以俟之 &amp;lt;ref&amp;gt; 『孟子』 「盡心上」 각주 30 참고.&amp;lt;/ref&amp;gt;, 則亦天之申生也.&lt;br /&gt;
:순임금이 부모 섬기는 도리를 다하자 고수가 기뻐함에 이르렀으니 그 공이 크다. 그러므로 하늘을 섬기는 자가 하늘을 섬기는 도리를 다하여 천심이 기뻐하면 또한 하늘의 순임금인 것이다. 신생이 도망가지 않고 팽형을 기다렸으니 공손함이 지극하다. 그러므로 하늘을 섬기는 자가 요절하든 장수하든 의심하지 않고 몸을 닦아 (천명을) 기다린다면 또한 하늘의 신생인 것이다. &lt;br /&gt;
&lt;br /&gt;
體其受而歸全者, 參乎! &amp;lt;ref&amp;gt;『論語』 『泰伯』 曾子有疾，召門弟子曰：「啓予足！啓予手！《詩》云: 『戰戰兢兢，如臨深淵，如履薄冰。』而今而後，吾知免夫！小子！」&amp;lt;/ref&amp;gt; 勇於從而順令者, 伯奇也. &amp;lt;ref&amp;gt;『漢語大詞典』 1. 古代孝子. 相傳為周宣王時重臣尹吉甫之長子. 母死, 后母欲立其子伯封為太子, 乃譖伯奇, 吉甫怒, 放伯奇於野. ; 『說苑』 「佚文」 王國子前母子伯奇，後母子伯封。後母欲其子立為太子，說王曰：「伯奇好妾。」王不信，其母曰：「令伯奇於後園，妾過其旁，王上臺視之，即可知。」王如其言。伯奇入園，後母陰取蜂十數置單衣中，過伯奇邊曰：「蜂螫我。」伯奇就衣中取蜂殺之。王遙見之，乃逐伯奇也。(왕의 자제로 전처 소생 백기와 후처 소생 백봉이 있었다. 후처가 제 아들을 태자로 세우려고 해서 왕에게 말했다: “백기가 신첩을 좋아합니다.” 왕이 믿지 않자 후처가 말했다: “백기를 후원에 있게 해주시면 제가 그 옆을 지나가보겠습니다. 왕께서 누대에 올라 보시면 곧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왕이 그 말대로 했다. 백기가 후원에 오자 후처가 몰래 벌 십여 마리를 잡아 홑옷 속에 넣고서 백기 옆을 지나가며 말했다: “벌이 나를 쏘는구나!” 백기가 옷 속의 벌을 잡아 죽이려고 했다. 왕이 멀리서 이를 바라보고서 이에 백기를 쫓아버렸다.)&amp;lt;/ref&amp;gt;&amp;lt;br/&amp;gt;&lt;br /&gt;
받은 것을 지켜 온전히 돌아간 분은 증자로다! 따르는데 용감해 명령에 순종한 자는 백기이다.&lt;br /&gt;
:父母全而生之, 子全而歸之 &amp;lt;ref&amp;gt;『禮記』 「祭義」 樂正子春下堂而傷其足，數月不出，猶有憂色。門弟子曰：「夫子之足瘳矣，數月不出，猶有憂色，何也？」樂正子春曰：「善如爾之問也！善如爾之問也！吾聞諸曾子，曾子聞諸夫子曰：『天之所生，地之所養，無人為大。』父母全而生之，子全而歸之，可謂孝矣。不虧其體，不辱其身，可謂全矣。故君子頃步而弗敢忘孝也。&amp;lt;/ref&amp;gt;, 若曾參之啓手啓足, 則體其所受乎親者而歸其全也. 况天之所以與我者, 無一善之不備, 亦全而生之也. 故事天者能體其所受於天者而全歸之, 則亦天之曾子矣. 子於父母, 東西南北, 唯令之從 &amp;lt;ref&amp;gt;『莊子』 「大宗師」 子來曰：「父母於子，東西南北，唯命之從。陰陽於人，不翅於父母，彼近吾死而我不聽，我則悍矣，彼何罪焉！夫大塊載我以形，勞我以生，佚我以老，息我以死。故善吾生者，乃所以善吾死也。今之大冶鑄金，金踊躍曰『我且必為鏌鋣』，大冶必以為不祥之金。今一犯人之形，而曰『人耳人耳』，夫造化者必以為不祥之人。今一以天地為大鑪，以造化為大冶，惡乎往而不可哉！成然寐，蘧然覺。」&amp;lt;/ref&amp;gt;, 若伯竒之履霜中野 &amp;lt;ref&amp;gt;https://baike.baidu.com/item/履霜操&amp;lt;/ref&amp;gt;, 則勇於從而順令也. 况天之所以命我者, 吉凶禍福, 非有人欲之私. 故事天者能勇於從而順受其正 &amp;lt;ref&amp;gt;『孟子』 「盡心上」 孟子曰：「莫非命也，順受其正。是故知命者，不立乎巖牆之下。盡其道而死者，正命也。桎梏死者，非正命也。」&amp;lt;/ref&amp;gt;, 則亦天之伯竒矣.&lt;br /&gt;
:부모가 온전히 하여 낳아주셨으니 자식이 온전히 하여 돌려드림이 마치 증자가 임종할 적에 이불을 걷어 수족을 보여 준 것처럼 한다면 부모에게서 받은 것을 지켜 온전한 상태로 돌려드리는 것이다. 더구나 하늘이 나에게 주신 것은 한 가지 선도 구비하지 않음이 없으니, 또한 온전히 하여 낳아준 것이다. 그러므로 하늘을 섬기는 자가 하늘에게서 받은 것을 지켜 온전히 돌려준다면 또한 하늘의 증자인 것이다. 자식이 부모에 있어 동서남북(으로 가라는 것)을 오직 명령하시는 대로 따르기를 백기가 들 가운데에서 리상조를 연주했던 것처럼 한다면 따름에 용감하여 명령에 순종하는 것이다. 더구나 하늘이 나에게 명하는 것은 길흉화복이니 인욕의 사사로움이 있지 않다. 그러므로 하늘을 섬기는 자가 따름에 용감하여 그 바름을 순순히 받는다면 또한 하늘의 백기인 것이다. &lt;br /&gt;
&lt;br /&gt;
富貴福澤, 將厚吾之生也; 貧賤憂戚, 庸&amp;lt;ref&amp;gt; 用&amp;lt;/ref&amp;gt;玉汝 &amp;lt;ref&amp;gt;『詩經』 「大雅」 &amp;lt;民勞&amp;gt; 民亦勞止、汔可小安。 惠此中國、國無有殘 。 無縱詭隨、以謹繾綣。 式遏寇虐、無俾正反 。 王欲玉女、是用大諫。&amp;lt;/ref&amp;gt;於 &amp;lt;ref&amp;gt;『漢語大詞典』 22. 助詞。用於句首或句中, 無義。&amp;lt;/ref&amp;gt;成也.&amp;lt;br/&amp;gt;&lt;br /&gt;
부귀와 복택은 내 삶을 두텁게 할 것이고, 빈천과 근심은 너를 옥처럼 만들어 줄 것이다. &lt;br /&gt;
:富貴福澤, 所以大奉於我, 而使吾之為善也輕; 貧賤憂戚, 所以拂亂 &amp;lt;ref&amp;gt;『漢語大詞典』 違反其意願以亂之。&amp;lt;/ref&amp;gt;於我, 而使吾之為志也篤. 天地之於人, 父母之於子, 其設心 &amp;lt;ref&amp;gt;『漢語大詞典』 1. 用心；居心。&amp;lt;/ref&amp;gt;豈有異哉! 故君子之事天也, 以周公之富而不至於驕, 以顔子之貧而不改其樂; 其事親也, 愛之則喜而不忘, 惡之則懼而無怨. 其心亦一而已矣.&lt;br /&gt;
:부귀에 복택은 나를 크게 봉양하여 내가 선을 행함을 쉽게 하는 것이요, 빈천과 근심은 나를 불란하게 하여 내가 뜻을 세움을 독실하게 하는 것이니, 천지가 사람에게 있어서와 부모가 자식에게 있어서 그 마음을 씀이 어찌 차이가 있겠는가! 그러므로 군자가 하늘을 섬길 적에 주공의 부유함으로도 교만함에 이르지 않고, 안자의 가난함으로도 그 즐거움을 바꾸지 않은 것이요, 부모를 섬길 적에 사랑해 주시면 기뻐하여 잊지 않고, 미워하시면 두려워하고 원망함이 없는 것이니, 그 마음이 또한 동일할 뿐이다. &lt;br /&gt;
&lt;br /&gt;
存, 吾順事; 沒, 吾寧也.&amp;lt;br/&amp;gt;&lt;br /&gt;
살아있을 때는 나 [부모의 뜻을] 순히 섬길 것이요, 죽게 되어서는 나 편안하리라.&lt;br /&gt;
:孝子之身存, 則其事親者, 不違其志而已; 沒, 則安而無所愧於親也. 仁人之身存, 則其事天者不逆其理而已; 没, 則安而無愧於天也. 盖所謂朝聞夕死 &amp;lt;ref&amp;gt;『論語』 「里仁」 子曰：「朝聞道，夕死可矣。」&amp;lt;/ref&amp;gt;, 吾得正而斃焉 &amp;lt;ref&amp;gt;『禮記』 「檀弓上」 曾子寢疾，病。樂正子春坐於床下，曾元、曾申坐於足，童子隅坐而執燭。童子曰：「華而睆，大夫之簀與？」子春曰：「止！」曾子聞之，瞿然曰：「呼！」曰：「華而睆，大夫之簀與？」曾子曰：「然，斯季孫之賜也，我未之能易也。元，起易簀。」曾元曰：「夫子之病帮矣，不可以變，幸而至於旦，請敬易之。」曾子曰：「爾之愛我也不如彼。君子之愛人也以德，細人之愛人也以姑息。吾何求哉？吾得正而斃焉斯已矣。」舉扶而易之。反席未安而沒。증자가 병이 심해져서 침상에 누워 있었다. 증자의 제자인 악정자춘은 침상 아래에 앉아있고 아들인 증원과 증신은 발 끝에 앉아 있었으며, 동자는 침상 모퉁이에 않아 촛불을 들고 있었다. 동자가 말했다. “선생님이 누우신 대자리의 무늬가 아름다우며 결이 매끄럽고 윤택이 나니 대부들이 사용하는 것 아닙니까?” 자춘이 말하였다. “닥쳐라!” 증자가 들으시고는 놀라서 “하!”하고 탄식하셨다. 동자가 다시 말하엿다. “무늬가 아름다우며 결에는 윤택이 나니 대부들이 사용하는 대자리가 아닙니까?” 증자가 대답했다. “그렇다. 이것은 계손씨가 하사해 준 것인데 내가 아직 바꾸지 못했다. 원은 일어나서 이 대자리를 바꿔라.” 증원이 대답했다. “아버님은 병이 위급하여 움직일 수 없으시니 다행히 내일 아침까지 병세가 좋아지시면 그 때 바꾸어 드리겠습니다.” 그러자 증자가 말했다. “네가 나를 사랑하는 것이 저 아이만도 못하구나. 군자는 사람을 사랑함에 덕으로써 하고 소인은 사람을 사랑함에 고식지계로써 하니, 내가 어떤 것을 구하겠느냐? 내가 올바름을 얻고 죽는다면 이것만으로 족하다.” 이에 모두가 그를 부축하여 들어서 대자리를 바꾸었더니, 다시 자리에 편안히 눕기 전에 돌아가셨다.&amp;lt;/ref&amp;gt;者. 故張子之銘以是終焉.&lt;br /&gt;
:효자의 몸이 살아 있으면 부모를 섬김에 그 뜻을 어기지 않을 뿐이요, 죽으면 편안하여 부모에게 부끄러운 바가 없으며, 인한 사람의 몸이 살아 있으면 하늘을 섬김에 그 이치를 어기지 않을 뿐이요, 죽으면 편안하여 하늘에 부끄러운 바가 없다. 이것은 이른바 ‘아침에 도를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는 것과 ‘내 바름을 얻고 죽는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장자의 銘이 이것으로 끝마친 것이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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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論曰: 天地之間, 理一而已. 然“乾道成男, 坤道成女, 二氣交感, 化生萬物”, 則其大小之分, 親疎之等, 至於十百千萬而不能齊也. 不有聖賢者出, 孰能合其異而會其同哉! 「西銘」之作, 意盖如此. &amp;lt;br/&amp;gt;&lt;br /&gt;
:논: 천지의 사이는 오직 리일(理一)일 뿐이다. 그러나 “건(乾)의 도리는 남자를 이루고, 곤(坤)의 도리는 여자를 이루어 &amp;lt;ref&amp;gt;『周易』 「繫辭上」1章, “是故, 剛柔相摩, 八卦相盪. 鼓之以雷霆, 潤之以風雨, 日月運行, 一寒一暑, 乾道成男, 坤道成女. 乾知大始, 坤作成物. 乾以易知, 坤以簡能.”&amp;lt;/ref&amp;gt; 음양이라는 두 기가 교감해 만물을 화생시킨다.”&amp;lt;ref&amp;gt; 『太極圖說』, “無極之眞, 二五之精, 妙合而凝. “乾道成男, 坤道成女”, 二氣交感, 化生萬物. 萬物生生, 而變化無窮焉.“&amp;lt;/ref&amp;gt; 그렇다면 대소의 구별과 친소의 등급은 수 천만가지의 경우에 이르러 똑같을 수 없다. 만약 성현께서 세상에 나오지 않으셨다면 누가 차이점과 공통점을 회합시킬 수 있었겠는가? 「서명西銘」이라는 작품은 의미가 대개 이와 같다.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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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程子以為明理一而分殊, 可謂一言以蔽之矣. 盖以乾為父, 以坤為母, 有生之類, 無物不然, 所謂‘理一’也. 而人物之生, 血脈之屬, 各親其親, 各子其子, 則其分亦安得而不殊哉! 一統而萬殊, 則雖天下一家ㆍ中國一人, 而不流於兼愛之弊; 萬殊而一貫, 則雖親疎異情ㆍ貴賤異等, 而不梏於為我之私. 此「西銘」之大指也. 觀其推親親之厚, 以大無我之公, 因事親之誠, 以明事天之道, 盖無適而非所謂分立而推理一者 &amp;lt;ref&amp;gt;【교감기5】‘立’이 대전본에는 ‘殊’로 되어 있다. ‘者’는 대전본, 서본, 만력본에는 ‘也’로 되어 있다.&amp;lt;/ref&amp;gt;. 夫豈專以民吾同胞ㆍ長長幼幼為理一, 而必黙識於言意之表, 然後知其分之殊哉! &amp;lt;br&amp;gt;&lt;br /&gt;
:정자程子께서는 「서명」이 '리일분수理一分殊'를 설명하고 있다고 보았으니, 전체내용을 한마디 말로 다 정리했다고 일컬을 수 있다. 건乾을 아버지로 삼고 곤坤을 어머니로 삼는 것은 생명이 있는 부류라면 어떠한 것이든 다 그러하니 이른바 ‘리일理一’이다. 그러나 인간과 만물이라는 생명은 혈맥의 등속에 따라 각각 가까운 이를 더 가깝게 여기며 자기의 자식을 자식으로 대우하니 그 분수가 역시 어찌 다르지 않을 수 있겠는가? 하나의 이치로 관통되지만 부류에 따라 온갖 경우로 나뉘니 비록 천하가 하나의 가족이며 중국이 하나의 사람일지라도 겸애兼愛의 폐단에 흘러가지 않으며, 온갖 경우로 나뉘지만 하나로 관통되어 있으니 비록 친소에 따라 감정을 달리하고 귀천에 따라 등급을 나누지만 ‘위아爲我’의 사사로움에 얽매이지 않는다. 이것이 바로 「서명」의 대략적인 요지다. 친속을 친애하는 두터움을 미루어서 공적인 ‘무아無我’ &amp;lt;ref&amp;gt;여기서 ‘無我’의 의미는 자기중심적인 자아(私我)의 탈각을 의미하는 것 같다. &amp;lt;/ref&amp;gt;를 확대시키고, 부모님을 정성스럽게 섬기는 것에 기인해서 하늘을 섬기는 도를 밝힌다면 어디를 가더라도 이른바 분수가 확립되면서 동시에 이치가 하나로 관통되지 않는 경우 &amp;lt;ref&amp;gt;『二程文集』卷10, 「答楊時論西銘書」, “《西銘》之論則未然. 横渠立言誠有過者, 乃在《正夢》, 《西銘》之為書, 推理以存義, 擴前聖所未發, 與孟子性善養氣之論同功, (二者亦前聖所未發.) 豈墨氏之比哉? 《西銘》明理一而分殊, 墨氏則二本 而無分. (老幼及人, 理一也; 愛無差等. 本二也.) 分殊之蔽, 私勝而失仁; 無分之罪. 兼愛而無義. 分立而推理一以止私勝之流, 仁之方也; 無别而迷兼愛, 至於無父之極, 義之賊也. 子比而同之, 過矣. 且謂言體而不及用, 彼則使人推而行之, 本為用也, 反謂不及, 不亦異乎?“《서명》에 대한 이야기는 틀렸네. 횡거 선생이 입언한 것 가운데 진실로 지나친 것이 『정몽』에 있지만, 《서명》의 글은 理를 미루어 義를 보존하였고 이전 성인께서 드러내지 않으신 것을 넓히셨으니, 맹자의 性善·養氣의 말씀과 공이 같은데, (두 경우 또한 이전 성인께서 드러내지 않으신 것이다.) 어찌 [횡거 선생을] 묵자에 견주겠는가? 《서명》은 “리일분수”를 밝힌 것이고, 묵자는 근본을 둘로 하고 구분이 없는 것이네. (노인을 노인 대접하고 아이를 아이 대접하기를 남에게까지 미치는 것은 “리일”이고, 사랑에 차등이 없는 것은 근본을 둘로 한 것이다.) 분수의 폐단은 사욕[자기중심성]이 이겨 인을 잃는 것이고, 구분이 없는 것의 문제는 겸애하여 의가 없는 것이네. 구분이 세워지고서 “리일”을 미루어 사욕이 이기는 것을 막는 것이 仁의 방법이고, 분별이 없어 겸애에 미혹돼 無父의 극단에 이르는 것이 義를 해치는 것이네. 그대는 [횡거 선생을 묵자에] 비겨 같다고 여기는데, 지나친 것일세. [그대가] 또 말하길: “體만 말하고 用을 말하지 않았다”고 했는데, 《서명》은 사람으로 하여금 미루어 실천하게 한 것이니 본래부터 用이거늘 도리어 “말하지 않았다”고 하니 이상하지 않은가?&amp;lt;/ref&amp;gt;가 없을 것이다. 어찌 오직 ‘백성은 나의 동포이며 어른을 어른대접하며 아이를 아이답게 대하는 것’을 ‘리일(理一)’로 여기고 반드시 언어로 드러난 의미에 대하여 묵묵하게 기억한 연후에야 분수가 나뉘어짐을 알겠는가? &lt;br /&gt;
&lt;br /&gt;
:且所謂“稱物平施”者, 正謂稱物之宜, 以平吾之施云爾. 若無稱物之義, 則亦何以知夫所施之平哉? 龜山第二書盖欲發明此意, 然言不盡而理有餘也, 故愚得因其說而遂言之如此. 同志之士, 幸相與折衷哉 &amp;lt;ref&amp;gt;【교감기6】‘哉’가 대전본, 서본, 만력본에는 ‘焉’로 되어 있다.&amp;lt;/ref&amp;gt; &amp;lt;br/&amp;gt;&lt;br /&gt;
:또 이른바 ‘칭물평시(稱物平施)’&amp;lt;ref&amp;gt; 『周易』 「謙」, “《象》曰: 地中有山, 謙, 君子以裒多益寡, 稱物平施.” 【易傳】 地體卑下, 山之高大而在地中, 外卑下而內蘊高大之象, 故為謙也. 不云山在地中, 而曰地中有山, 言卑下之中蘊其崇高也. 若言崇高蘊於卑下之中, 則文理不順. 諸象皆然, 觀文可見. 君子以裒多益寡, 稱物平施, 君子觀謙之象. 山而在地下, 是高者下之, 卑者上之, 見抑高舉下ㆍ損過益不及之義; 以施於事, 則裒取多者, 增益寡者, 稱物之多寡以均其施與, 使得其平也.&amp;lt;/ref&amp;gt;라는 것은 바로 [각] 사물의 마땅함을 헤아려서 나의 베풀어줌을 공평히 한다는 말일 뿐이다. &amp;lt;ref&amp;gt;『龜山集』卷16, 「答伊川先生」, “‘古之人所以大過人者, 無他, 善推其所為而已.’, ‘老吾老以及人之老, 幼吾幼以及人之幼’, 所謂推之也. 孔子曰: ‘老者安之, 少者懐之’, 則無事乎推矣. 無事乎推者, 理一故也. 理一而分殊, 故聖人稱物而平施之, 兹所以為仁之至、義之盡也. 何謂稱物? 親疎逺近各當其分, 所謂稱也; 何謂平施? 所以施之, 其心一焉, 所謂平也. 某昔者竊意『西銘』之書有平施之方, 無稱物之義, 故曰: “言體而不及用”, 蓋指仁義為說也. 故仁之過, 其蔽無分, 無分則妨義; 義之過, 其流自私, 自私則害仁. 害仁則楊氏之為我也; 妨義則墨氏之兼愛也. 二者其失雖殊, 其所以得罪於聖人則均矣.““옛 사람들이 보통사람보다 뛰어났던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자신이 해야 하는 바를 남에게 잘 미루어봤을 뿐이다.”와 “우리 집의 어르신들을 공경하여 남의 어르신을 공경하는데 미치고, 우리 집 어린 자식들을 보살펴서 남의 어린 자식들을 보살피는 데 미친다.”는 것이 이른바 ‘미루어보는’ 것입니다. 공자께서 “늙은이를 편안하게 해주고 젊은이를 감싸주겠다.”고 말씀하신 것은 미루어봄에 일삼을 것이 없는 것입니다. 미루어 봄에 일삼을 것이 없는 이유는 이치가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이치는 하나지만 나뉨은 다르기 때문에 성인이 사물을 저울질하여 고르게 베푸시니 이에 인(仁)의 지극함과 의(義)의 극진함이 되는 것입니다. 稱物(사물을 저울질함)이 무엇입니까? 친하고 소원하며 멀고 가까움이 각각 그 분수에 마땅한 것이 이른바 稱(저울질)입니다. 平施(고르게 베품)가 무엇입니까? 베푸는 것에 그 마음이 그것에 한결같은 것이 이른바 平(고르다)입니다. 제가 예전에 마음속으로 『서명』이라는 책은 고르게 베푸는 방법은 있고 사물을 저울질하는 뜻은 없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에 “체(體)는 말하였으나 용(用)은 말하지 않았다.”고 말했던 것이니, 대개 인의를 가리켜 설명한 것입니다. 인이 지나치면 그 폐단은 구분이 없는 것이니, 구분이 없으면 의를 방해합니다. 의가 지나치면 그 폐단은 자신의 이익만을 따지는 것이니, 자신의 이익만 따진다면 인을 해치게 됩니다. 인을 해치는 것은 양주의 위아설이요, 의를 방해하는 것은 묵자의 겸애설입니다. 이 둘은 그 잘못이 비록 다르더라도 성인에게 죄를 얻은 까닭은 같습니다.&amp;lt;/ref&amp;gt; 만약 [각] 사물의 마땅함을 헤아리는 과정이 없다면 또한 어떻게 베풀어주는 것의 공평함을 알겠는가? 양시의 두 번째 편지에서는 이러한 의미를 분명히 드러내려고 했지만 말이 미진할 뿐 아니라 논리에 있어서도 결여된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나는 그의 설명을 바탕으로 마침내 이렇게 말하게 되었다. 사인(士) 동지들이 서로 절충해주기를 바라노라. &lt;br /&gt;
&lt;br /&gt;
==주석==&lt;br /&gt;
&amp;lt;references/&amp;gt;&lt;/div&gt;</summary>
		<author><name>Cdefgh</name></author>	</entry>

	<entry>
		<id>https://dh.aks.ac.kr/Edu/wiki/index.php/%ED%95%99%EB%B6%80%ED%86%B5%EB%B3%80</id>
		<title>학부통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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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2T02:09:39Z</updated>
		
		<summary type="html">&lt;p&gt;Cdefgh: /* 권11 終編中 */&lt;/p&gt;
&lt;hr /&gt;
&lt;div&gt;=해제=&lt;br /&gt;
[[의적단]]의 강독 작업 일환으로 개설한 페이지이다.&amp;lt;br/&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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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건陳建, 『학부통변學蔀通辯』 &lt;br /&gt;
&lt;br /&gt;
원문 사이트 [https://ctext.org/wiki.pl?if=gb&amp;amp;res=460179]&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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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lt;br /&gt;
==서문==&lt;br /&gt;
===1. 자서自序===&lt;br /&gt;
天下莫大於學術，學術之患莫大於蔀障。近世學者所以儒佛混淆而朱陸莫辯者，以異說重為之蔀障，而其底裡是非之實不白也。易曰豐其蔀日中見斗，深言掩蔽之害也。夫佛學近似惑人，其為蔀已非一日；有宋象山陸氏者出，假其似以亂吾儒之真，援儒言以掩佛學之實，於是改頭換面，陽儒陰釋之蔀熾矣。幸而朱子生同於時，深察其弊，而終身立排之，其言昭如也。不意近世一種造為早晚之說，乃謂朱子初年所見未定，誤疑象山，而晚年始悔悟，而與象山合。其說蓋萌於趙東山之對江右六君子策，而成於程篁墩之道一編，至近日王陽明因之又集為朱子晚年定論。自此說既成，後人不暇複考，一切據信，而不知其顛倒早晚，矯誣朱子，以彌縫陸學也。其為蔀益以甚矣。語曰一指蔽日太山弗見，由佛學至今三重蔀障，無惑乎朱陸儒佛混淆而莫辯也。建為此懼，乃竊不自揆，慨然發憤，究心通辯，專明一實以抉三蔀。前編明朱陸早同晚異之實，後編明象山陽儒陰釋之實，續編明佛學近似惑人之實，而以聖賢正學不可妄議之實終焉。區區淺陋，豈敢自謂摧陷廓清，斷數百年未了底大公案，而朱陸儒佛之辯，庶幾由此無蔀障混淆之患；禪佛之似，庶乎不亂孔孟之真，未必不為明學術之一助云。其卷目小序系列於左。嘉靖戊申孟夏初吉東莞陳建書於清瀾草堂&lt;br /&gt;
&lt;br /&gt;
===2. 구성===&lt;br /&gt;
[前編]&lt;br /&gt;
: 上卷所載, 著朱子早年嘗出入禪學, 與象山未會而同. 至中年始覺其非而返之正也.&lt;br /&gt;
: 中卷所裁, 著朱子中年方識象山, 其說多去短集長, 疑信相半. 至晚年始覺其弊而攻之力也.&lt;br /&gt;
: 下卷所載, 著朱陸晚年冰炭之甚, 而象山既歿之後, 朱子所以排之者尤明也.&lt;br /&gt;
&lt;br /&gt;
[後編]&lt;br /&gt;
: 上卷所載, 著象山師弟作弄精神分明禪學, 而假借儒書以遮掩之也. 此為勘破禪陸根本.&lt;br /&gt;
: 中卷所載, 著陸學下手工夫在於遺物遺事、屏思黜盧、專務虛靜, 以完養精神. 其為禪顯然也.&lt;br /&gt;
: 下卷所載, 著象山師弟顛倒錯、亂顛狂失心之敝. 其禪病尤昭然也.&lt;br /&gt;
&lt;br /&gt;
[續編]&lt;br /&gt;
: 上卷所載, 著佛學變為禪學, 所以近理亂真. 能溺高明之士, 文飾欺誑, 為害吾道之深也.&lt;br /&gt;
: 中卷所載, 著漢唐宋以來學者多淫於老佛, 近世陷溺推援之弊. 其所從來遠矣&lt;br /&gt;
: 下卷所載, 著近年一種學術議論類淵源於老佛. 其失尤深而尤著也.&lt;br /&gt;
&lt;br /&gt;
[終編]&lt;br /&gt;
: 上卷所載, 心圖心說明人心道心之辯, 而吾儒所以異於禪佛在此也. 此正學之標的也.&lt;br /&gt;
: 中卷所載, 著朱子教人之法在於敬義交修、知行兼盡, 不使學者陷一偏之失而流異端之歸也. 此正學之塗轍也.&lt;br /&gt;
: 下卷所載, 著朱子著書明道, 闢邪反正之有大功於世學者, 不可騁殊見而妄議. 末附總論遺言, 以明區區通辯之意云.&lt;br /&gt;
&lt;br /&gt;
===3. 고헌성 서문(顧序)===&lt;br /&gt;
東粵清瀾陳先生嘗為書，以著朱陸之辯，而曰此非所以拔本塞源也，於是乎搜及佛學，而又曰此非所以端本澄源也，於是乎特揭吾儒之正學終焉，總而名之曰學蔀通辯。大指取裁於程子本天本心之說，而多所獨見。後先千萬餘言，其憂深，其慮遠，肫懇迫切，如拯溺救焚，聲色俱變，至為之狂奔疾呼有不自知其然者。內黃蛟嶺黃公受之先生，奉為世寶，十襲而授厥嗣直指云蛟公；雲蛟公顧諟庭訓，憮惋時趨，謂盱眙令禮庭吳侯嘗讀書白鹿洞，出示之，侯慨然請任剞劂之役；而其邑人慕崗馮子為問序於不佞。先是高安密所朱公從吾邑高存之得朱子語類，屬其裔孫諸生崇沐校梓，且次第行其全集，與小學近思錄諸編。及聞是役也，崇沐複欣然樂佐厥成，相望數百里間，一時聲氣應合，俯仰山川，陡覺神旺。不佞憲作而嘆曰：美哉諸君子之注意於正學也，有如是哉，其不謀而契也，吾道其將興乎，何幸身親見之也！已伏而思曰：朱陸之辯凡幾變矣，而莫之定也，由其各有所諱也，左朱右陸既以禪為諱，右朱左陸又以支離為諱，宜乎競相待而不下也。竊謂此正不必諱耳，就兩先生言尤不當諱，何也？兩先生並學為聖賢者也，學為聖賢，必自無我入，無我而後能虛，虛而後能知過，知過而後能日新，日新而後能大有。我反是夫諱我心也。其發脈最微，而其中於人也最黏膩而莫解，是無形之蔀也，其為病病在裏；若意見之有異同，議論之有出入，或近於禪或近於支離，是有形之蔀也，其為病病在表。病在表易治也，病在裏難治也，是故君子以去我心為首，務予於兩先生，非敢漫有左右也，然而嘗讀朱子之書矣，其於所謂支離輒認為己過，悔艾刻責時見乎辭，曾不一少恕焉；嘗讀陸子之書矣，其於所謂禪藐然如不聞也，夷然而安之，終其身曾不一置疑焉。在朱子豈必盡非，而常自見其非；在陸子豈必盡是，而常自見其是。此無我有我之証也。朱子又曰：子靜所說專是尊德性事，而某平日所論卻是道問學上多，今當反身用力，去短集長，庶幾不墮一邊耳。蓋情語也，亦遜語也，其接引之機微矣。而象山遽折之曰：既不知尊德性，焉有所謂道問學。何歟？將朱子於此果有所不知歟？抑亦陸子之長處短處朱子悉知之，而朱子之吃緊處陸子未之知歟？昔子路使子羔為費宰，孔子賊之，乃曰：有民人焉，有社稷焉，何必讀書然後為學？彼其意寧不謂是向上第一義，而竟以佞見訶也？其故可知已。是故如以其言而已矣，朱子歧德性問學為二，象山合德性問學為一，得失判然。如徐而求其所以言，則失者未始不為得，而得者未始不為失，此無我有我之別也。然則學者不患其支離，不患其禪，患其有我而已矣。辯朱陸者，不須辯其孰為支離，不須辯其孰為禪，辯其孰為有我而已矣。此實道術中一大蔀，非他小小抵牾而已也者。而通辯偶未之及，敢為吳侯誦之，惟慕崗子進而裁焉，且以就正於雲蛟公。不審與蛟嶺公授受之指有當萬分一否也。萬歷乙巳十二月之朔無錫顧憲成謹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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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진건, 학부통변후편서學蔀通辨後編序===&lt;br /&gt;
或曰：子所著學蔀通辯，前編其於朱陸同異之辯明矣，乃複有後編之作者何？曰：前編明朱陸之異，而此編則其所以異也。夫陸子之所以異於朱子者，非徒異於朱子已也，以其異於聖賢也。異於聖賢，如之何而不異於朱子也？陸子之所以異於聖賢者，非徒異於聖賢已也，以其溺於禪佛而專務養神一路也。溺於禪佛而專務養神一路，雖欲不異於聖賢，不可得矣。嗚呼，養神一路，象山禪學之實也，異於聖賢，異於朱子之實也。而近世學者不察焉，相率而輕信其自大之言，曰陸氏之學尊德性也，陸氏先立乎其大也。而不知其假似以亂真也，援儒以入佛也，借儒以掩佛也，有許多弊也，幾何而不中於朱子謂近世人大被欺謾、又謂分明被他塗其耳目至今猶不覺悟也。嗚呼，陸氏之學，為塗為蔀已數百年，學者見聞習熟矣，近歲又益以程篁墩諸人之蔀，如塗塗附焉此說，天下已成風極重有難反之勢矣，驟聞區區此論，未有不愕然以駭者。志道君子，但請毋貴耳賤目，虛心細閱此編一過，則將先張之弧、後說之弧，殆有不足以喻之者矣。或猶不然，則此編奚翅覆瓿。東莞清瀾居士陳建謹敘&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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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고천정 서문(顧序)===&lt;br /&gt;
朱陸異同之辯，袒分左右者數百年於茲矣，左朱右陸、左陸右朱，二者若不相下。至近來言理諸家同聲附和，竟謂朱不異陸、陸不異朱，調停回護，幾莫窮其首尾，從未有以禪學斥陸氏者。嗚呼，援儒入墨，推墨入儒，似是而非，賢者不免。若不究極根底，考辯始終，將使得伊洛之真傳者，與頓悟良知之說並傳流於天壤，而莫知適從，不幾異端充斥，而為孔孟罪人耶？此清瀾陳子學蔀通辯之所由作也。採輯群書，編次年月，俾學者曉然知陸之為禪、朱之為正學，而紛紛聚訟者始定。其有功於世道人心不淺矣。餘生也晚，不獲從先生游，讀其書想見其為人，心竊向往之。緣其版籍灰燼，好學深思者未能家尸而戶祝也，敬複授梓以自附於內黃黃子之後。至其學問源流、聖賢底蘊，則涇陽公有我無我之論，固直探其本，小子何多贅焉。康熙十七年歲在戊午皋月吉旦當湖後學顧天挺蒼岩甫敬題於滎陽公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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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진건 「전傳」===&lt;br /&gt;
陳建，號清瀾，廣東東莞人。嘉靖壬寅朝議，進宋儒陸九淵於孔廟，時清瀾以進士令南閩，聞之憂道統將移、學脈日紊，乃發憤著學蔀通辯，以破王氏所編朱子晚年定論。其書批禍根於橫浦，証變派於江門，而中間則詳著朱陸始終不同之跡，閱七年戊申書成&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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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학부통변제강學蔀通辨提綱===&lt;br /&gt;
:一. 朱陸早同晚異之實, 二家譜、集具載甚明. 近世東山趙汸氏, 對江右六君子策, 乃云: &amp;quot;朱子「答項平父書」有去短集長之言, 豈鵝湖之論至是而有合耶!&amp;quot; 使其合並於晚歲, 則其微言精義必有契焉, 而子靜則既往矣. 此朱陸早異晚同之說所由萌也. 程篁墩因之乃著『道一編』, 分朱陸異同為三節: 始焉若冰炭之相反; 中焉則疑信之相半; 終焉若輔車之相倚. 朱陸早異晚同之說, 於是乎成矣. 王陽明因之, 遂有『朱子晚年定論』之錄, 專取朱子議論與象山合者, 與『道一編』輔車之卷, 正相唱和矣. 凡此皆顛倒早晚以彌縫陸學, 而不顧矯誣朱子、誑誤後學之深. 故今「前編」編年以辯, 而二家早晚之實、近世顛倒之弊, 舉昭然矣.&lt;br /&gt;
:一. 自老莊以來, 異學宗旨專是養神. 『漢書』謂: &amp;quot;佛氏所貴, 修煉精神.&amp;quot; 胡敬齋曰: &amp;quot;儒者養得一個道理; 釋老只養得一個精神.&amp;quot; 此言實學術正異之綱要. 陸象山講學, 專管歸完養精神一路, 具載『語錄』可考. 其假老佛之似, 以亂孔孟之真, 根底在此. 而近世學者, 未之察也. 故今「後編」之辯陸、「續編」之辯佛, 皆明其作弄精神, 所以異於吾儒之學. 至「終編」則明吾儒之理學異於異學之養神. 蓋此書樞要只此云.&lt;br /&gt;
:一. 朱子有朱子之定論, 象山有象山之定論, 不可強同. 專務虛靜, 完養精神, 此象山之定論也; 主敬涵養以立其本, 讀書窮理以致其知, 身體力行以踐其實, 三者交修並盡, 此朱子之定論也. 觀於「後編」、「終編」可考矣. 乃或專言涵養, 或專言窮理, 或止言力行, 則朱子因人之教、因病之藥也. 惑者乃單指專言涵養者為定論, 以附合於象山, 其誣朱子甚矣. 故不得不辯.&lt;br /&gt;
:一. 此書本散採諸書, 今繩以屬辭比事引伸觸類之法. 其文理接續, 血脈貫通, 句句理會, 其言自相發明.&lt;br /&gt;
:一. 此書多翦繁蕪而撮樞要, 不敢泛錄以厭觀覽.&lt;br /&gt;
:一. 採據諸書: 『朱子文集』、『朱子語類』、『朱子年譜』、『象山文集』、『象山語錄』、『象山年譜』、『程氏遺書』、『伊洛淵源錄』、『六子書』、『四書大全』、『文獻通考』、『事文類聚』、『傳燈錄』、『大慧語錄』&amp;lt;sub&amp;gt;宋僧宗杲書&amp;lt;/sub&amp;gt;、『崇正辯』&amp;lt;sub&amp;gt;宋建安胡寅著&amp;lt;/sub&amp;gt;、『慈湖遺書』&amp;lt;sub&amp;gt;宋慈湖楊簡著&amp;lt;/sub&amp;gt;、『鶴林玉露』&amp;lt;sub&amp;gt;宋廬陵羅大經著&amp;lt;/sub&amp;gt;、『草木子』&amp;lt;sub&amp;gt;元括蒼葉子奇著&amp;lt;/sub&amp;gt;、『居業錄』&amp;lt;sub&amp;gt;明餘干胡居仁敬齋著&amp;lt;/sub&amp;gt;、『白沙集』&amp;lt;sub&amp;gt;新會陳獻章著&amp;lt;/sub&amp;gt;、『荷亭辯論』&amp;lt;sub&amp;gt;東陽盧格著&amp;lt;/sub&amp;gt;、『篁墩文集道一編』&amp;lt;sub&amp;gt;並休寧程敏政著&amp;lt;/sub&amp;gt;、『陽明文錄傳習錄』&amp;lt;sub&amp;gt;並餘姚王守仁著&amp;lt;/sub&amp;gt;、『象山學辯』&amp;lt;sub&amp;gt;南海霍韜渭厓著&amp;lt;/sub&amp;gt;、『困知記』&amp;lt;sub&amp;gt;泰和羅欽順整庵著. 其摘引單言者, 書目不列, 止見本文.&amp;lt;/sub&amp;gt;&lt;br /&gt;
:謹按: 朱子未出以前, 天下學者有儒佛異同之; 辯朱子既沒之後, 又轉為朱陸異同之辯. 此聖學顯晦所由系、世道升降之大幾也. 蓋自周衰降為戰國, 天下雖有異端如楊、墨、申、韓之屬非一. 然其為說尚淺, 未足以深惑乎人也. 迨至東漢而佛學入中國; 至南北朝而達摩西來傳禪, 其明心見性之論, 始足以陷溺高明之士; 其本來面目之似, 始足以混『中庸』未發之真矣. 嗚呼! 禪佛之近似已足以惑人, 而況重以象山之改頭換面, 假儒書以彌縫佛學, 為說益精益巧乎! 又況重以篁墩諸人又顛倒早晚, 假朱子以彌縫象山, 為謀益工益密乎! 常觀程子闢佛氏曰: &amp;quot;邪誕妖異之說, 塗生民之耳目&amp;quot;&amp;lt;ref&amp;gt;&amp;lt;이정문집&amp;gt; 권11 &amp;lt;명도선생행장&amp;gt; 邪誕妖異之說競起, 塗生民之耳目, 溺天下於汙濁. 雖高才明智, 膠於見聞, 醉生夢死, 不自覺也.&amp;lt;/ref&amp;gt;, 塗言蔀也; 朱子排陸氏曰: &amp;quot;分明被他塗其耳目, 至今猶不覺悟&amp;quot;&amp;lt;ref&amp;gt;&amp;lt;주자어류&amp;gt; 권125 &amp;lt;육씨&amp;gt; 誤人誤人！可悲可痛！分明是被他塗其耳目，至今猶不覺悟。&amp;lt;/ref&amp;gt;, 言益蔀也. 孰意近年又為『道一編』諸書所塗成三重蔀耶! 建無似究心十年, 著成此辯, 垂十萬言. 其大要明正學, 不使為禪學之所亂; 尊朱子, 不使為後人之所誣; 撤豐蔀, 不使塗後學之耳目而已. 君子其尚虛心而熟察之哉!&lt;br /&gt;
&lt;br /&gt;
==본문==&lt;br /&gt;
===권1 前編上===&lt;br /&gt;
此卷所載, 著朱子早年嘗出入禪學, 與象山未會而同. 至中年始覺其非而返之正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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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br /&gt;
庚戌宋高宗建炎四年九月甲寅, 子朱子生.&amp;lt;sub&amp;gt;朱子年譜&amp;lt;/sub&amp;gt;&lt;br /&gt;
&amp;lt;br/&amp;gt;&lt;br /&gt;
&lt;br /&gt;
己未高宗紹興九年二月乙亥, 象山陸子生.&amp;lt;sub&amp;gt;象山年譜&amp;lt;/sub&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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辛未紹興二十一年, 陸子十三歲. 陸子生穎異. 幼嘗問父賀曰: &amp;quot;天地何所窮際?&amp;quot; 父笑而不答, 遂深思, 至忘寢食. 後十餘歲, 因讀書, 至宇宙二字, 解者曰: &amp;quot;上下四方曰宇; 往古來今曰宙.&amp;quot; 忽大省悟曰: &amp;quot;原來無窮, 人與宇宙皆在無窮之中者也.&amp;quot; 援筆書曰: &amp;quot;宇宙內事, 乃己分內事; 己分內事, 乃宇宙內事.&amp;quot; 又曰: &amp;quot;宇宙便是吾心; 吾心便是宇宙. 東海有聖人出焉, 此心同也, 此理同也. 西海、南海、北海有聖人出焉, 此心同也, 此理同也. 千百世之上、至千百世之下有聖人出焉, 此心此理亦莫有不同也.&amp;quot;&amp;lt;sub&amp;gt;象山年譜&amp;lt;/sub&amp;gt;&lt;br /&gt;
:按: 陸子宇宙字義之悟, 正禪家頓悟之機. 然其言, 引而不發, 學者卒然難於識破. 必合「後編」所載作弄精神一路觀之, 然後其禪昭然矣. 蓋此編專明朱陸早晚, 至「後編」方究極象山禪蘊也.&lt;br /&gt;
&amp;lt;br/&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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癸酉紹興二十三年, 朱子二十四歲. 赴任同安主簿. 始受學於延平李先生之門. 『年譜』云: &amp;quot;初朱子學靡常師, 出入於經傳, 泛濫於釋老. 自云: '初見延平, 說得無限道理, 也曾去學禪. 李先生云: 『公恁地縣空理會得許多道理, 而面前事卻理會不下. 道亦無他玄妙, 只在日用間著實做工夫處.』 便自見得. 某後來方曉得他說.'&amp;quot; 『朱子語類』云: &amp;quot;佛學舊嘗參究, 後頗疑其不是. 及見李先生之言, 初亦信未及, 亦且背一壁放, 且理會學問看如何. 後年歲間, 漸見其非.&amp;quot;&lt;br /&gt;
:朱子早年之學, 大略如此. 後十年延平先生方卒.&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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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br /&gt;
戊寅紹興二十八年, 朱子二十九歲. 作「存齋記」云: &amp;quot;人之所以位天地之中而為萬物之靈者, 心而已矣. 然心之為體, 不可以見聞得, 不可以思慮求. 謂之有物, 則不得於言; 謂之無物, 則日用之間, 無適而非是也. 君子於此亦將何所用其力哉? '必有事焉而勿正, 心勿忘勿助長'也, 則存之之道也. 如是而存, 存而久, 久而熟, 心之為體必將了然有見乎參倚之間, 而無一息之不存矣.&amp;lt;sub&amp;gt;朱子文集&amp;lt;/sub&amp;gt;&lt;br /&gt;
:按: 此記為同安學者許頤之作. 朱子初年之學, 亦只說一個心. 專說求心、見心, 全與禪、陸合.&lt;br /&gt;
&amp;lt;br/&amp;gt;&lt;br /&gt;
&lt;br /&gt;
戊子孝宗乾道四年, 朱子三十九歲. 「答何叔京書」云: &amp;quot;熹奉親遣日如昔. 向來妄論持敬之說, 亦不自記其云何. 但因其良心發見之微, 猛省提撕, 使心不昧, 則是做工夫底本領. 本領既立, 自然下學而上達矣. 若不察良心發見處, 即渺渺茫茫, 恐無下手處也. 所喻'多識前言往行, 固君子之所急.' 熹向來所見亦是如此. 近因反求未得個安穩處, 卻始知此未免支離. 如所謂'因諸公以求程氏, 因程氏以求聖人', 是隔幾重公案, 曷若默會諸心以立其本, 而其言之得失自不能逃吾之鑒耶?&amp;quot;&amp;lt;sub&amp;gt;朱子文集&amp;lt;/sub&amp;gt;&lt;br /&gt;
:朱子斯書, 『道一編』指為朱子晚合象山; 王陽明採為『朱子晚年定論』. 據『年譜』, 朱子四十歲丁母祝孺人憂, 此書有&amp;quot;奉親遣日&amp;quot;之云, 則祝無恙時所答, 朱子年猶未四十. 學方日新未已, 與象山猶未相識, 若之何得為晚合, 得為晚年定論邪? 其顛倒誣誑, 莫斯為甚.&lt;br /&gt;
朱子又「答何叔京書」云: &amp;quot;今年不謂饑歉至此. 夏初所至洶洶, 遂為縣中委以賑糶之役. 百方區處, 僅得無事. 博觀之敝, 此理甚明, 何疑之有? 若使道可以多聞博觀而得, 則世之知道者為不少矣. 熹近日因事方少有省發處. 如'鳶飛魚躍', 明道以為'與必有事焉勿正之意同者', 今乃曉然無疑. 日用之間, 觀此流行之體初無間斷處, 有下工夫處. 乃知日前自誑誑人之罪, 蓋不可勝贖也. 此與守書冊泥言語全無交涉. 幸於日用間察之知此, 則知仁矣.&amp;quot;&amp;lt;sub&amp;gt;朱子文集&amp;lt;/sub&amp;gt;&lt;br /&gt;
:按: 賑饑事, 攷『年譜』, 正在是年. 王陽明所編『定論』採「答何叔京」凡四書: 前一書也, 此一書也, 尚有二書, 又皆在此錄. 二書之前, 皆祝孺人猶在, 朱子未識象山時所答. 至淳熙乙未, 朱子方會象山, 而何叔京亦卒矣.&amp;lt;sub&amp;gt;見朱子作「叔京墓志」.&amp;lt;/sub&amp;gt; 陽明何得槩指為晚年哉?&lt;br /&gt;
:右「答何叔京」二書, 學專說心而謂&amp;quot;與書冊言語無交涉&amp;quot;, 正與象山所見不約而合. 此朱子早年未定之言, 而篁墩、陽明矯取以彌縫陸學, 印証己說也. 朱子嘗謂: &amp;quot;李伯諫所論, 大抵以釋氏為主, 而於吾儒之說近於釋者取之.&amp;quot; 今觀『道一』、『定論』二編, 大抵以陸氏為主, 而於朱子之說近於陸者取之, 而顛倒早晚不顧也. 學者察此, 禪蔀大略可觀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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庚寅乾道六年朱子四十一歲. 朱子「答薛士龍書」云: &amp;quot;熹自少愚鈍, 事事不能及人. 顧嘗側聞先生君子之餘教, 粗知有志於學, 而求之不得其術. 蓋舍近求遠, 處下窺高, 馳心空妙之域者, 二十餘年. 比乃困而自悔, 始複退而求之於句讀文義之間, 謹之於視聽言動之際, 庶幾銖積絲累, 分寸躋攀, 以幸其粗知義理之實, 不為小人之歸. 而歲月侵尋齒發遽如許矣.&amp;lt;sub&amp;gt;朱子文集&amp;lt;/sub&amp;gt;&lt;br /&gt;
:朱子初年學專說心, 而謂&amp;quot;與書冊言語無交涉&amp;quot;, &amp;quot;其馳心空妙&amp;quot;. 可見據朱子自謂&amp;quot;馳心空妙二十餘年&amp;quot;, 當不啻年垂四十, 而此書當在此年以後矣. 下三書皆相發.&lt;br /&gt;
:又按: 『語類』廖德明錄癸巳所聞雲: &amp;quot;先生言: '二三年前見得此事尚鶻突. 為他佛說得相似. 近年來方看得分曉.'&amp;quot; 按癸巳, 朱子四十四歲. 言&amp;quot;二三年前&amp;quot;, 則正是四十歲前; 而&amp;quot;近年看得分曉&amp;quot;, 則正是四十以後, 尤可徵也.&lt;br /&gt;
朱子「答許順之書」云: &amp;quot;大抵舊來之以佛老之似亂孔孟之真, 故每有過高之病. 近年方覺其非, 而亦未能盡革. 伹時有所覺, 漸趨平穩耳. 順之此病尤深當痛省察矯揉也.&amp;quot;&amp;lt;br/&amp;gt;&lt;br /&gt;
又「答許順之書」云: &amp;quot;三複來示, 為之悵然已. 輒用愚見, 附注于下, 只於平易確實之處, 認取至當之理. 凡前日所從事, 一副當高奇新妙之說. 並且倚閣久之見實理, 自然都使不著矣. 蓋為從前相聚時, 熹亦自有此病. 所以相漸染成此習. 尚今日乃成相誤. 惟以自咎耳.&amp;quot;&amp;lt;sub&amp;gt;朱子文集&amp;lt;/sub&amp;gt;&lt;br /&gt;
:朱子初年學專說心, 而謂&amp;quot;與書冊言語全無交涉&amp;quot;, 此正&amp;quot;過高之病, 一副當高奇新妙之說&amp;quot;也.&lt;br /&gt;
朱子「答汪尚書書」云: &amp;quot;熹於釋氏之說, 蓋嘗師其人, 尊其道, 求之亦切至矣. 然未能有得, 其後以先生君子之教, 校乎先後緩急之序. 於是暫置其說, 而從事於吾學. 其始蓋未嘗一日不往來於心也, 以為俟卒究吾說而後求之未為甚晚. 而一二年來, 心獨有所未安, 雖未能即有諸已, 然欲復求之外學以遂其初心, 不可得矣.&amp;quot;&amp;lt;sub&amp;gt;朱子文集&amp;lt;/sub&amp;gt;&amp;lt;br/&amp;gt;&lt;br /&gt;
朱子曰: &amp;quot;某年十五六時, 亦嘗留心于此. 一日在劉病翁所會, 一僧與之語. 其僧只相應和了說, 也不說是不是, 卻與劉說某也理會得個昭昭靈靈底禪. 劉後說與某, 某遂疑此僧更有要妙處在, 遂去扣問他, 見他說得也煞好. 及去赴試時, 使用他意思去胡說, 試官為某說動了, 遂得舉, 時年十九. 後赴同安任時, 年二十四五矣, 始見李先生. 與他說, 李先生只說不是. 某倒疑李先生理會此未得, 再三質問. 李先生為人簡重, 卻不甚會說, 只教看聖賢言語. 某遂將那禪來權倚閣起, 意中道: '禪亦自在, 且將聖賢書來讀.' 讀來讀去, 一日復一日, 覺得聖賢言語漸漸有味. 卻回頭看釋氏之說, 漸漸破綻, 罅漏百出.&amp;quot;&amp;lt;sub&amp;gt;朱子語類&amp;lt;/sub&amp;gt;&lt;br /&gt;
:此書與此語相表裏. 遂明說師釋扣傦來歷. 朱子為人光明, 不少隱諱如此. '病翁'即劉屏山子翬也. 朱子「困學詩」云: &amp;quot;舊喜安心苦覓心, 捐書絕學費追尋. 困橫此日安無地, 始覺從前枉寸陰.&amp;quot;&amp;lt;sub&amp;gt;朱子文集&amp;lt;/sub&amp;gt; 朱子初年學務求心, 而謂&amp;quot;與守書冊泥言語全無交涉&amp;quot;. 故致&amp;quot;捐書絕學而苦覓心&amp;quot;也. 嗚呼! 禪學近似亂真, 能陷溺高明, 雖朱子, 初猶捐書絕學, 馳心二十餘年, 而於象山又何怪焉? 但朱子中年能覺其非而亟反之; 象山則終身守其說而不變. 此朱子所以為早同而晚異耳. 好事者乃欲移朱子之早年以為晚, 是誣朱子終身為禪而不反也, 不亦悖哉?&lt;br /&gt;
:'安心'、'覓心'出『傳燈錄』. 二祖謂達摩曰: &amp;quot;我心未安, 請師安心.&amp;quot; 師曰: &amp;quot;將心來, 與汝安.&amp;quot; 二祖良久曰: &amp;quot;覓心了, 不可得.&amp;quot; 師曰: &amp;quot;與汝安心竟.&amp;quot; 按象山「與鄧文範書」云: &amp;quot;得倉台書謂別後稍棄舊而圖新, 了然未有所得, 殆似覓心了不可得者, 此乃欲有所得之心耶?&amp;quot;&amp;lt;ref&amp;gt;&amp;lt;상산선생전집&amp;gt; 권1 &amp;lt;與鄧文範&amp;gt; 昨晚得倉臺書, 謂: &amp;quot;别後稍棄舊而圖新, 了然未有所得, 殆似寛心了不可得者, 此乃欲有所得之心耶?&amp;quot;&amp;lt;/ref&amp;gt; 王陽明詩云: &amp;quot;同來問我安心法, 還解將心與汝安.&amp;quot; 皆本『傳燈錄』. 羅整庵『困知記』云: &amp;quot;近時以學道鳴者, 泰然自處於程朱之上. 然究其所得, 乃程朱早嘗學焉而竟棄之者也. 夫勤一生以求道, 乃拾先賢所棄, 以自珍反從而議其後, 不亦誤耶?&amp;quot;&amp;lt;ref&amp;gt;&amp;lt;곤지기&amp;gt; 권상. 自昔有志於道學者, 罔不尊信程朱. 近時以道學鳴者, 則泰然自䖏於程朱之上矣. 然考其所得, 乃程朱早嘗學焉而竟棄之者也. 夫勤一生以求道, 乃拾先賢所棄, 以自珍反從而議其後, 不亦誤耶?&amp;lt;/ref&amp;gt; 整庵此言, 實彈文公案切中其病矣.&lt;br /&gt;
:按: 程篁墩『道一編』謂: &amp;quot;朱子晚年深悔其支離之失, 而有味于陸子之言.&amp;quot; 王陽明『定論』「序」謂: &amp;quot;朱子晚歲大悟舊說之非, 痛悔極艾. 至以為'自誑誑人之罪不可勝贖.'&amp;quot; 此等議論皆是矯假推援, 陰謀取勝, 皆是借朱子之言以形朱子平日之非, 以著象山之是, 以顯後學之當從. 陽雖取朱子之言, 而實則主象山之說也. 陽若取朱子而實抑朱子也. 其意蓋以朱子初年不悟而疑象山, 晚年乃悔而從象山, 則朱子不如象山明也, 則後學不可不早從象山明也. 此其為謀甚工, 為說甚巧. 一則即朱子以攻朱子, 一則借朱子以譽象山, 一則挾朱子以令後學也. 正朱子所謂離合出入之際, 務在愚一世之耳目而使之恬, 不覺悟以入於禪也. 嗚呼! 敝也久矣. 象山以改頭換面之術蔀障天下, 已數百年矣. 篁墩輩以顛倒早晚之術蔀障天下, 又數十年矣. 今欲一旦辯而明之, 誠不自量, 姑盡吾心焉耳. 韓子曰: &amp;quot;知而不以告者, 不仁也; 告而不以實者, 不信也.&amp;quot; 蘇子曰: &amp;quot;我知之不以告人, 其名曰棄天.&amp;quot; 愚雖不肖, 敢不惟不仁、不信、棄天之懼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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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11 終編中===&lt;br /&gt;
此卷所載, 著朱子教人之法在于敬義交修、知行兼盡, 不使學者陷一偏之失而流異學之歸也. 此聖學之塗轍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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或曰子之為學不求諸心而求諸跡不求之內而求之外吾恐聖賢之學不如是之淺近而支離也朱子曰人之所以為學心與理而已心雖主乎一身而其體之虛靈足以管乎天下之理理雖散在萬物而有用之微妙實不外乎一人之心初不可以內外精粗而論也然或不知此心之靈而無以存之則昏昧雜擾而無以窮眾理之妙不知眾理之妙而無以窮之則偏狹固滯而無以盡此心之全此其理勢之相須蓋亦有必然者是以聖人設教使人默識此心之靈而存之於端莊靜一之中以為窮理之本使人知有眾理之妙而窮之於學問思辨之際以致盡心之功巨細相涵動靜交養初未嘗有內外精粗之擇及其真積力久而豁然貫通焉則亦有以知其渾然一致而果無內外精粗之可言矣今必以是為淺近支離而欲藏形匿影別為一種幽深恍惚艱難莽絕之論務使學者阻然措其心於言語文字之外而曰道必如此然後有以得之則是近世佛學詖淫邪遁之尤者而欲移之以亂古人明德新民之實學其亦誤矣［大學或問］&lt;br /&gt;
:此絛言存心致知相須互發正所以示入道之要而不陷於異學之失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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朱子曰學者工夫惟在居敬窮理此二事互相發能窮理則居敬工夫日益進能居敬則窮理工夫日益涵養本原思索義理須用齊頭做方能互相發程子下須字在字便是要齊頭著力［並朱子語類］&lt;br /&gt;
:此卷所載乃真朱子定論王陽明乃摘取朱子救偏藥病之言為定論援朱入陸夫豈其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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朱子曰知行常相須如目無足不行足無目不見論先後知為先論輕重行為重［朱子語類］&lt;br /&gt;
:此尤萬世不易之論傳習錄乃謂知行合一行而後知其橫說豎說誑嚇眾生甚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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或問有只教人踐履者朱子曰義理不明如何踐履曰他說行得便見得曰如人行路不見便如何行［朱子語類］&lt;br /&gt;
:陸學一派有此說朱子闢之明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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朱子曰書曰知之非艱行之惟艱工夫全在行上［朱子語類］&lt;br /&gt;
:上論先後知為先也此論輕重行為重也皆確論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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朱子曰涵養致知力行三者便是以涵養做頭致知次之力行次之不涵養則無主宰既涵養又須致知既致知又須力行若致知而不力行與不知同亦須一時並了非謂今日涵養明日致知後日力行也要當皆以敬為本敬只是提起這心莫教放散恁地則心便自明這裏便窮理格物見得當如此便是不當如此便不是既見了便行將去［朱子語類］&lt;br /&gt;
:朱子平日論為學工夫多因事因人而發未有若此條之完全而曲盡者可謂至言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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朱子答項平父書云人之一心萬理具備若能存得便是聖賢更有何事然聖人教人所以有許多門路節次而未嘗教人只守此心者蓋為此心此理雖本完具卻為氣質之稟不能無偏若不講明體察極精極密往往隨其所偏墮於物欲之私而不自知近世為此說者觀其言語動作略無毫髮近似聖賢氣象正坐此耳又曰此心固是聖賢本頓然學未講理未明亦有錯認人欲作天理處不可不察伊川先生云涵養須用敬進學則在致知此兩句與從上聖賢相傳指訣如合符契&amp;lt;br/&amp;gt;&lt;br /&gt;
朱子答曾光祖書云求其放心乃為學根本田地既能如此向上須更做窮理工夫方見所存之心所具之理不是兩事隨感即應自然中節方是儒者事業不然卻亦與釋子坐禪攝念無異矣［並朱子文集］&lt;br /&gt;
:此二書言不可偏於存心而缺於致知其弊將流於禪學近世為此說者正是指陸學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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朱子答胡廣仲書云來諭謂知之一字便是聖門傳授之機以聖賢之言考之似皆未有此等語意卻是近世禪家說話多如此若必如此則是未知以前可以怠惰放肆無所不為而必若曾子一唯之後然後可用力於敬也此說之行於學者日用工夫大有所害恐將有談玄說妙以終其身而不及用力於敬者非但言語之小疵也&amp;lt;br/&amp;gt;&lt;br /&gt;
朱子答符舜功書云常謂敬之一字乃聖學始終之要未知者非敬無以知已知者非敬無以守若曰先知大體而後敬以守之則夫不敬之人其心顛倒繆亂之不暇亦將何以察乎大體而知之耶［並朱子文集］&lt;br /&gt;
:此二書言不可偏於致知而缺於持敬其弊亦流於禪學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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朱子答張敬夫書云儒者之學大要以窮理為先蓋凡一物有一理須先明此然後心之所發輕重長短各有准則若不於此先致其知而但見其所以為心者如此識其所以為心者如此泛然而無所準則則其所存所發亦何自而中於理乎且如釋氏擎拳豎拂運水搬柴之說非不見此心非不識此心而卒不可與入堯舜之道正為不見天理而專認此心以為主宰故不免流於自私耳&amp;lt;br/&amp;gt;&lt;br /&gt;
又答書云以敬為主則內外肅然不忘不助而心自存不知以敬為主而欲存心則不免將一個心把捉一個心外面未有一事時裏面已有兩頭三緒不勝其擾擾矣就使實能把捉得住只此已是大病況未必真能把捉得住乎儒釋之異亦只於此便分了如雲常見此心光爍爍地便有兩個主宰不知光者是真心乎見者是真心乎［並朱子語類］&lt;br /&gt;
:此二書一言不窮理而務識心一言不主敬而欲存心其弊皆流於禪學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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朱子曰孟子曰博學而詳說之將以反說約也語云博我以文約我以禮須是先博然後至約人若先以簡易存心不知博學審問慎思明辨篤行將來便入異端去&amp;lt;br/&amp;gt;&lt;br /&gt;
朱子曰如論語一貫孟子自得之說只是說一番何曾全篇如此說今卻是縣虛說一個物事不能得了只要那一去貫不要從貫去到那一如此則中庸只消天命之謂性一句及無聲無臭至矣一句便了中間許多達德達道達孝九經禮儀三百威儀三千之類皆是粗跡都掉卻更不去理會只恁縣虛不已恰似村道說無宗旨底禪樣瀾翻地說去也得將來也解做頌燒時也有舍利只是不濟得事［並朱子語類］&lt;br /&gt;
:此二條言為學工夫當致其博不可偏於約也偏約則流於禪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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楊道夫言: &amp;quot;羅先生教學者靜坐中看喜怒哀樂未發謂之中未發作何氣象.&amp;quot; 朱子曰: &amp;quot;斯說終是偏病. 道理自有動時, 自有靜時. 學者只是敬以直內, 義以方外, 見得世間無處不是道理. 雖至微小處, 亦有道理, 便以道理處之, 不可專要去靜處求. 所以伊川謂'只用敬, 不用靜, 便說得平也.' 是他. 經歷多故, 見得恁地, 正而不偏.&amp;quot;&amp;lt;br/&amp;gt;&lt;br /&gt;
朱子曰: &amp;quot;濂溪言主靜. 靜字只好做敬字看. 故又言: &amp;quot;無欲故靜.&amp;quot; 若以為虛靜, 則恐入釋老去.&amp;quot;&amp;lt;br/&amp;gt;&lt;br /&gt;
朱子&amp;lt;答張元德書&amp;gt;云: &amp;quot;明道教人靜坐, 蓋為是時, 諸人相從, 只在學中無甚外事, 故教之如此. 今若無事, 固是只得靜坐. 若特地將靜坐做一件工夫, 則卻是釋子坐禪矣. 但只著一敬字, 通貫動靜, 自無間斷. 不須如此分別也.&amp;quot;［朱子文集］&lt;br /&gt;
:此三條言為學工夫, 當主於敬, 不可偏於靜也, 偏靜則流於禪矣. 按&amp;lt;程氏遺書&amp;gt;&amp;quot;問: '敬莫是靜否?' 伊川先生曰: '才說靜便入於釋氏之說也. 不用靜字, 只用敬字. 才說著靜字, 便是忘也.'&amp;quot; 朱子之說本此.&lt;br /&gt;
:按吾儒所說靜字, 與禪學說靜, 辭同意異. 吾儒主於無欲而靜, 禪學主於無事而靜. 故曰: &amp;quot;心不可泊一事.&amp;quot; 曰: &amp;quot;無事安坐, 瞑目澄心&amp;quot;, 此陸學之主於無事而靜也. &amp;lt;太極圖說&amp;gt;曰: &amp;quot;無欲故靜&amp;quot;; &amp;lt;通書&amp;gt;曰: &amp;quot;一者, 無欲也.&amp;quot; 無欲則靜虛動直, 此聖賢之主於無欲而靜也. 無欲而靜, 則即為敬為誠; 無事而靜, 則入於空虛, 流於寂滅. 此正所謂差毫厘而謬千里, 所謂句句同事事合然而不同. 近世學者疏略於此等處, 未嘗看破. 所以坐為陸子所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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問: “先生所作&amp;lt;李先生行狀&amp;gt;云: ‘終日危坐, 以驗乎喜怒哀樂未發之前氣象為如何, 而求所謂中’者, 與伊川之說若不相似.” 朱子曰: “這是舊日下得語太重. 今以伊川之語格之, 則其下工夫處亦是有些子偏. 今終日危坐, 收斂在此, 勝如奔馳. 若一向如此, 又似坐禪入定.”&amp;lt;br/&amp;gt;&lt;br /&gt;
問: “伊川答蘇季明云: ‘求中於喜怒哀樂, 卻是已發.’ 觀延平, 亦謂: ‘驗喜怒哀樂未發之前氣象為如何.’ 此說又似與季明同.” 朱子曰: “但欲見其如此耳, 然亦有病. 若不得其道, 則流於空. 故程子云: ‘今只道敬.’”［並朱子語類］&amp;lt;br/&amp;gt;&lt;br /&gt;
朱子&amp;lt;答呂士瞻書&amp;gt;雲: &amp;quot;程先生云: '涵養於未發之前則可; 求中於未發之前則不可.' 此語切當不可移易. 李先生當日用功, 未知何如, 後學未敢輕議. 但今當只以程先生此語為正.&amp;quot;［朱子文集］&lt;br /&gt;
:此二條即與前三條之意相發, 而於未發工夫不可毫厘有差矣. &amp;lt;續編&amp;gt;載朱子辯呂與叔、楊龜山未發之說, 與此相表裏, 當參考.&lt;br /&gt;
:按朱子初年嘗&amp;lt;答何叔京書&amp;gt;云: “李先生教人, 大抵令於靜中體認大本未發時氣象分明, 即處事應物, 自然中節. 此乃龜山門下相傳指訣.”［此書王陽明採入晚年定論］朱子作&amp;lt;延平行狀&amp;gt;, 亦深取此說. 後來乃以為不然者. 蓋子思作&amp;lt;中庸&amp;gt;, 止說“喜怒哀樂未發謂之中”, 平鋪示人, 未嘗教人靜坐體認以求見乎中也. 靜坐體認之說, 非聖賢意也, 起於佛氏也. 六祖所謂“不思善, 不思惡, 認本來面目”, 宗旨正此也; 宗杲所謂“無事省緣, 靜坐體究”&amp;lt;ref&amp;gt;宋 蘊聞 &amp;lt;大慧普覺禪師語錄&amp;gt; 宗杲嘗謂方外道友曰。今時學道之士。只求速效。不知錯了也。却謂。無事省緣。靜坐體究。&amp;lt;/ref&amp;gt;, 亦此也. 後世學者做存心工夫, 不得其真, 多流於此也. 在昔惟程伊川識破此弊. 至門人呂與叔、楊龜山輩皆倍其師之說, 而仍主此說, 傳之豫章、延平. 以至朱子早年亦主此說, 以為入道指訣. 迨晚年見道分明, 始以為不然.&lt;br /&gt;
:&amp;lt;居業錄&amp;gt;曰: “與儒道相似, 莫如禪學. 後之學者做存心工夫, 不得其真, 多流於禪.” 又曰: “學一差, 便入異教. 其誤認聖賢之意者甚多.” 按近世靜坐求中之說, 正是此病.&lt;br /&gt;
:或曰: “然則豫章、延平二先生亦流於禪而同於陸學耶?” 曰: “豫章學於龜山, 延平學於豫章, 體驗未發之說轉相承沿, 蓋尊信其師之過, 所見有似於禪耳, 初非有心於禪也; 即其平日, 亦未嘗恃此而廢讀書窮理之功也. 非如陸學一派, 則明宗禪旨而以經書為糟粕腳注, 以讀書窮理為逐外為障蔽也. 二者烏得同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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朱子曰: &amp;quot;未發固要存養; 已發亦要審察. 無時不存養, 無事不省察.&amp;quot;&amp;lt;br/&amp;gt;&lt;br /&gt;
或問: &amp;quot;工夫當養於未發.&amp;quot; 曰: &amp;quot;未發有工夫; 既發亦用工夫. 既發若不照管, 也不得, 也會錯了.&amp;quot;&amp;lt;br/&amp;gt;&lt;br /&gt;
如涵養熟者, 固自然中節, 便做到聖賢. 於發處亦須審其是非而行涵養不熟底. 雖未必能中節, 亦須直要中節, 可也. 要知二者可以交相助, 不可交相待.&amp;quot;［並朱子語類］&lt;br /&gt;
:此三條又與前三條之意相發, 而於未發已發工夫, 不可毫厘有偏矣. 又按&amp;lt;朱子文集&amp;gt;有&amp;lt;中庸首章說&amp;gt;, 以致中為'敬以直內', 以致和為'義以方外', 以涵養省察為'敬義夾持', 即與此同意.&lt;br /&gt;
:按子思作&amp;lt;中庸&amp;gt;發明中和之旨, 內外兼該, 動靜畢舉, 未嘗有所輕重. 朱子釋之, 亦以涵養省察交致, 並言工夫不容少缺, 此聖賢萬世無弊之道也. 近世陸學一派惑於佛氏本來面目之說, 謂: '合於&amp;lt;中庸&amp;gt;未發之中.' 於是只說未發, 不說已發; 只說涵養, 不說省察, 陷於一偏, 流於空寂, 全非聖賢之旨.&lt;br /&gt;
:按孔子教人, 未嘗言及于未發; 其語門弟子, 只說&amp;quot;非禮勿視聽言動&amp;quot;、&amp;quot;居處恭, 執事敬, 與人忠&amp;quot;、&amp;quot;言忠信, 行篤敬&amp;quot;之類, 皆是就已發處言之也. 夫孔子豈不知未發之旨哉? 誠以為未發工夫微妙無形而易差; 已發工夫, 則明顯有跡而易力; 未發難於捉摸而已發有可辯別據依, 與其以無形示人而啟學者, 騖虛好高之弊, 孰若就有形易見處求之之為務實而無失也. 至於子思, 吃緊為人, 中和之論兼該並舉, 心事之秘發洩盡矣. 豈可複重彼輕此, 舍孔門中正平實之道, 而徇禪宗偏弊浮虛之說, 亂道而誤人哉? 志於學者, 不可以不辯.&lt;br /&gt;
&lt;br /&gt;
&lt;br /&gt;
朱子文集有觀列子偶書云向所謂未發者即列子所謂生之所生者死矣而生生者未嘗終形之所形者實矣而形形者未常有爾豈子思中庸之旨哉朱子論佛學剽掠莊列及此見近世講學之弊類如此云&amp;lt;br/&amp;gt;&lt;br /&gt;
朱子曰今人論道只論理不論事只說心不說身其說至高而蕩然無守流於異端空虛之說且如天下歸仁只是天下與其仁程子云事事皆仁是也今人須要說天下皆歸吾仁之中其說非不好但無形無影全無下手腳處夫子對顏淵克己複禮之目亦只是就視聽言動理會蓋人能制於外則可以養其內固是內是本外是末但偏說存於中不說制於外則無下手腳處此心便不實外面盡有過言過行更不管卻云吾正其心有此理否［朱子語類］&lt;br /&gt;
:此語與前後皆相發&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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說為學次第朱子曰本末精粗雖有先後然一齊用做去且如致知格物而後誠意不成說自家物未格知未至且未要誠意須待格了知了方去誠意安有此理聖人亦只說大綱自然底次序是如此&amp;lt;br/&amp;gt;&lt;br /&gt;
自格物至平天下聖人亦是略分個先後與人看不成做一件淨盡無餘方做一件如此何時做得成［並朱子語類］&lt;br /&gt;
:此諭於大學尤有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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朱子答吳晦叔書云大學之書雖以物格致知為用力之始然非謂初不涵養踐履而直從事於此也又非謂物未格知未至則意可以不誠心可以不正身可以不修家可以不齊也但以為必知之至然後所以治己治人者始可以盡其道耳若曰必俟知至而後可行則夫事親從兄承上接下乃人生之所不能一日廢者豈可謂吾知未至而暫輟以俟其至而後行哉［朱子文集］&lt;br /&gt;
:此書即同前意. 近日王陽明講學, 謂: &amp;quot;世儒不當分先知後行.&amp;quot; 謂: &amp;quot;朱子不當作格致補傳. 必待豁然貫通地位, 然後誠意, 則有白首不及為之患.&amp;quot; 今考朱子意, 正不然, 而陽明不知而妄譏也.&lt;br /&gt;
:近世東陽盧正夫著&amp;lt;荷亭辯論&amp;gt;一書, 以譏朱子. 其中有云: &amp;quot;&amp;lt;大學&amp;gt;格物乃先格明德新民之所在. 朱子乃謂盡格天下之物而於草木塵息無不窮究, 則是初入大學者先於明德親民之外用工夫旁詢博訪徧觀盡識非惟泛無指歸, 日亦不足矣.&amp;quot; 按此言即與陽明所譏同意, 皆未嘗深考而妄譏之過也. 今考證於左.&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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朱子曰程子謂今日格一件明日又格一件積習既多然後脫然有貫通處某嘗謂他此語便是真實做工夫來他也不說格一件後便會通也不說盡格得天下物理後方始通只云積習既多然後脫然有個貫通處&amp;lt;br/&amp;gt;&lt;br /&gt;
明道云窮理者非謂必盡窮天下之理又非謂止窮得一理便到但積累多後自當脫然有悟處又曰自一身之中以至萬物之理理會得多自當豁然有個覺處今人務博者卻要盡窮天下之理務約者又謂反身而誠則天下之物無不在我者皆不是如一百件事理會得六七十件了這三四十件雖未理會也大槩是如此向來某在某處有訟田者契數十本中間一段作偽崇寧政和間至今不決將正契及公案藏匿皆不可考某只索四畔眾契比驗前後所斷情偽更不能逃者窮理亦只是如此&amp;lt;br/&amp;gt;&lt;br /&gt;
致知一章此是大學最初下手處程子此處說得節目甚多皆是因人之資質耳雖若不同其實一也見人之敏者太去理會外事則教之使去父慈子孝處理會曰若不務此而徒欲泛然以觀萬物之理則吾恐其如大軍之游騎出太遠而無所歸若是人專只去裏面理會則教之以求之情性固切於身然一草一木亦皆有理要之內事外事皆是自己合當理會底但須是六七分去裏面理會三四分去外面理會方可若工夫中半時已自不可況在外工夫多在內工夫少耶此尤不可也［並朱子語類］&amp;lt;br/&amp;gt;&lt;br /&gt;
朱子答陳齊仲書云格物之論伊川意雖謂眼前無非是物然其格之也亦須有緩急先後之序如今為學而不窮天理明人倫講聖言通世故乃兀然存心於一草木一器用之閒此是何學問如此而望有所得是炊沙而欲其成飯也來諭似未看破此處［朱子文集］&lt;br /&gt;
:按近世疑朱子格物之訓, 大概不過曰: '務知而緩於行也; 騖外而遺於內也; 功博而難盡也; 學泛而無歸也.' 今觀此數條, 其於此弊, 朱子皆已見之豫、籌之熟. 而近世察言不精, 立論輕率, 妄毀儒先, 賺惑來學之罪, 不能免矣. 愚不忍朱子之受誣, 懼道術之分裂, 憂橫議之日新月盛, 其禍不知何時而已也, 特考著於篇.&lt;br /&gt;
:&amp;lt;居業錄&amp;gt;曰: &amp;quot;程朱發明道理如此明白, 開示為學工夫如此真切. 今人又做差了. 道之興喪, 不系於天乎! 愚嘗竊論之: 三代而下人物, 而至於程朱, 亦可以無譏矣; 講學而至於程朱, 亦可以無疑矣. 其言亦盡精盡密, 盡美盡備矣. 今之學者所急, 惟一行字耳. 誠能實循其言, 亦足以造道而成德矣. 誠能主敬以立其本, 窮理以致其知, 反躬以踐其實, 過則聖, 及則賢, 不及則亦不失於令名矣. 而何必騁其聰明, 矜其辯慧, 另出一機, 軸以求勝於古人哉? 吾見求勝未能而已, 淪於佛老之謬妄矣. 學者舍程朱不為而欲為佛老, 烏在其為智!&amp;quot;&lt;br /&gt;
&lt;br /&gt;
=각주=&lt;br /&gt;
&amp;lt;references/&amp;gt;&lt;/div&gt;</summary>
		<author><name>Cdefgh</name></author>	</entry>

	<entry>
		<id>https://dh.aks.ac.kr/Edu/wiki/index.php/%ED%95%99%EB%B6%80%ED%86%B5%EB%B3%80</id>
		<title>학부통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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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2T01:37:24Z</updated>
		
		<summary type="html">&lt;p&gt;Cdefgh: /* 권11 終編中 */&lt;/p&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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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건陳建, 『학부통변學蔀通辯』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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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사이트 [https://ctext.org/wiki.pl?if=gb&amp;amp;res=460179]&lt;br /&gt;
&lt;br /&gt;
=원문=&lt;br /&gt;
==서문==&lt;br /&gt;
===1. 자서自序===&lt;br /&gt;
天下莫大於學術，學術之患莫大於蔀障。近世學者所以儒佛混淆而朱陸莫辯者，以異說重為之蔀障，而其底裡是非之實不白也。易曰豐其蔀日中見斗，深言掩蔽之害也。夫佛學近似惑人，其為蔀已非一日；有宋象山陸氏者出，假其似以亂吾儒之真，援儒言以掩佛學之實，於是改頭換面，陽儒陰釋之蔀熾矣。幸而朱子生同於時，深察其弊，而終身立排之，其言昭如也。不意近世一種造為早晚之說，乃謂朱子初年所見未定，誤疑象山，而晚年始悔悟，而與象山合。其說蓋萌於趙東山之對江右六君子策，而成於程篁墩之道一編，至近日王陽明因之又集為朱子晚年定論。自此說既成，後人不暇複考，一切據信，而不知其顛倒早晚，矯誣朱子，以彌縫陸學也。其為蔀益以甚矣。語曰一指蔽日太山弗見，由佛學至今三重蔀障，無惑乎朱陸儒佛混淆而莫辯也。建為此懼，乃竊不自揆，慨然發憤，究心通辯，專明一實以抉三蔀。前編明朱陸早同晚異之實，後編明象山陽儒陰釋之實，續編明佛學近似惑人之實，而以聖賢正學不可妄議之實終焉。區區淺陋，豈敢自謂摧陷廓清，斷數百年未了底大公案，而朱陸儒佛之辯，庶幾由此無蔀障混淆之患；禪佛之似，庶乎不亂孔孟之真，未必不為明學術之一助云。其卷目小序系列於左。嘉靖戊申孟夏初吉東莞陳建書於清瀾草堂&lt;br /&gt;
&lt;br /&gt;
===2. 구성===&lt;br /&gt;
[前編]&lt;br /&gt;
: 上卷所載, 著朱子早年嘗出入禪學, 與象山未會而同. 至中年始覺其非而返之正也.&lt;br /&gt;
: 中卷所裁, 著朱子中年方識象山, 其說多去短集長, 疑信相半. 至晚年始覺其弊而攻之力也.&lt;br /&gt;
: 下卷所載, 著朱陸晚年冰炭之甚, 而象山既歿之後, 朱子所以排之者尤明也.&lt;br /&gt;
&lt;br /&gt;
[後編]&lt;br /&gt;
: 上卷所載, 著象山師弟作弄精神分明禪學, 而假借儒書以遮掩之也. 此為勘破禪陸根本.&lt;br /&gt;
: 中卷所載, 著陸學下手工夫在於遺物遺事、屏思黜盧、專務虛靜, 以完養精神. 其為禪顯然也.&lt;br /&gt;
: 下卷所載, 著象山師弟顛倒錯、亂顛狂失心之敝. 其禪病尤昭然也.&lt;br /&gt;
&lt;br /&gt;
[續編]&lt;br /&gt;
: 上卷所載, 著佛學變為禪學, 所以近理亂真. 能溺高明之士, 文飾欺誑, 為害吾道之深也.&lt;br /&gt;
: 中卷所載, 著漢唐宋以來學者多淫於老佛, 近世陷溺推援之弊. 其所從來遠矣&lt;br /&gt;
: 下卷所載, 著近年一種學術議論類淵源於老佛. 其失尤深而尤著也.&lt;br /&gt;
&lt;br /&gt;
[終編]&lt;br /&gt;
: 上卷所載, 心圖心說明人心道心之辯, 而吾儒所以異於禪佛在此也. 此正學之標的也.&lt;br /&gt;
: 中卷所載, 著朱子教人之法在於敬義交修、知行兼盡, 不使學者陷一偏之失而流異端之歸也. 此正學之塗轍也.&lt;br /&gt;
: 下卷所載, 著朱子著書明道, 闢邪反正之有大功於世學者, 不可騁殊見而妄議. 末附總論遺言, 以明區區通辯之意云.&lt;br /&gt;
&lt;br /&gt;
===3. 고헌성 서문(顧序)===&lt;br /&gt;
東粵清瀾陳先生嘗為書，以著朱陸之辯，而曰此非所以拔本塞源也，於是乎搜及佛學，而又曰此非所以端本澄源也，於是乎特揭吾儒之正學終焉，總而名之曰學蔀通辯。大指取裁於程子本天本心之說，而多所獨見。後先千萬餘言，其憂深，其慮遠，肫懇迫切，如拯溺救焚，聲色俱變，至為之狂奔疾呼有不自知其然者。內黃蛟嶺黃公受之先生，奉為世寶，十襲而授厥嗣直指云蛟公；雲蛟公顧諟庭訓，憮惋時趨，謂盱眙令禮庭吳侯嘗讀書白鹿洞，出示之，侯慨然請任剞劂之役；而其邑人慕崗馮子為問序於不佞。先是高安密所朱公從吾邑高存之得朱子語類，屬其裔孫諸生崇沐校梓，且次第行其全集，與小學近思錄諸編。及聞是役也，崇沐複欣然樂佐厥成，相望數百里間，一時聲氣應合，俯仰山川，陡覺神旺。不佞憲作而嘆曰：美哉諸君子之注意於正學也，有如是哉，其不謀而契也，吾道其將興乎，何幸身親見之也！已伏而思曰：朱陸之辯凡幾變矣，而莫之定也，由其各有所諱也，左朱右陸既以禪為諱，右朱左陸又以支離為諱，宜乎競相待而不下也。竊謂此正不必諱耳，就兩先生言尤不當諱，何也？兩先生並學為聖賢者也，學為聖賢，必自無我入，無我而後能虛，虛而後能知過，知過而後能日新，日新而後能大有。我反是夫諱我心也。其發脈最微，而其中於人也最黏膩而莫解，是無形之蔀也，其為病病在裏；若意見之有異同，議論之有出入，或近於禪或近於支離，是有形之蔀也，其為病病在表。病在表易治也，病在裏難治也，是故君子以去我心為首，務予於兩先生，非敢漫有左右也，然而嘗讀朱子之書矣，其於所謂支離輒認為己過，悔艾刻責時見乎辭，曾不一少恕焉；嘗讀陸子之書矣，其於所謂禪藐然如不聞也，夷然而安之，終其身曾不一置疑焉。在朱子豈必盡非，而常自見其非；在陸子豈必盡是，而常自見其是。此無我有我之証也。朱子又曰：子靜所說專是尊德性事，而某平日所論卻是道問學上多，今當反身用力，去短集長，庶幾不墮一邊耳。蓋情語也，亦遜語也，其接引之機微矣。而象山遽折之曰：既不知尊德性，焉有所謂道問學。何歟？將朱子於此果有所不知歟？抑亦陸子之長處短處朱子悉知之，而朱子之吃緊處陸子未之知歟？昔子路使子羔為費宰，孔子賊之，乃曰：有民人焉，有社稷焉，何必讀書然後為學？彼其意寧不謂是向上第一義，而竟以佞見訶也？其故可知已。是故如以其言而已矣，朱子歧德性問學為二，象山合德性問學為一，得失判然。如徐而求其所以言，則失者未始不為得，而得者未始不為失，此無我有我之別也。然則學者不患其支離，不患其禪，患其有我而已矣。辯朱陸者，不須辯其孰為支離，不須辯其孰為禪，辯其孰為有我而已矣。此實道術中一大蔀，非他小小抵牾而已也者。而通辯偶未之及，敢為吳侯誦之，惟慕崗子進而裁焉，且以就正於雲蛟公。不審與蛟嶺公授受之指有當萬分一否也。萬歷乙巳十二月之朔無錫顧憲成謹序&lt;br /&gt;
&lt;br /&gt;
===4. 진건, 학부통변후편서學蔀通辨後編序===&lt;br /&gt;
或曰：子所著學蔀通辯，前編其於朱陸同異之辯明矣，乃複有後編之作者何？曰：前編明朱陸之異，而此編則其所以異也。夫陸子之所以異於朱子者，非徒異於朱子已也，以其異於聖賢也。異於聖賢，如之何而不異於朱子也？陸子之所以異於聖賢者，非徒異於聖賢已也，以其溺於禪佛而專務養神一路也。溺於禪佛而專務養神一路，雖欲不異於聖賢，不可得矣。嗚呼，養神一路，象山禪學之實也，異於聖賢，異於朱子之實也。而近世學者不察焉，相率而輕信其自大之言，曰陸氏之學尊德性也，陸氏先立乎其大也。而不知其假似以亂真也，援儒以入佛也，借儒以掩佛也，有許多弊也，幾何而不中於朱子謂近世人大被欺謾、又謂分明被他塗其耳目至今猶不覺悟也。嗚呼，陸氏之學，為塗為蔀已數百年，學者見聞習熟矣，近歲又益以程篁墩諸人之蔀，如塗塗附焉此說，天下已成風極重有難反之勢矣，驟聞區區此論，未有不愕然以駭者。志道君子，但請毋貴耳賤目，虛心細閱此編一過，則將先張之弧、後說之弧，殆有不足以喻之者矣。或猶不然，則此編奚翅覆瓿。東莞清瀾居士陳建謹敘&lt;br /&gt;
&lt;br /&gt;
===5. 고천정 서문(顧序)===&lt;br /&gt;
朱陸異同之辯，袒分左右者數百年於茲矣，左朱右陸、左陸右朱，二者若不相下。至近來言理諸家同聲附和，竟謂朱不異陸、陸不異朱，調停回護，幾莫窮其首尾，從未有以禪學斥陸氏者。嗚呼，援儒入墨，推墨入儒，似是而非，賢者不免。若不究極根底，考辯始終，將使得伊洛之真傳者，與頓悟良知之說並傳流於天壤，而莫知適從，不幾異端充斥，而為孔孟罪人耶？此清瀾陳子學蔀通辯之所由作也。採輯群書，編次年月，俾學者曉然知陸之為禪、朱之為正學，而紛紛聚訟者始定。其有功於世道人心不淺矣。餘生也晚，不獲從先生游，讀其書想見其為人，心竊向往之。緣其版籍灰燼，好學深思者未能家尸而戶祝也，敬複授梓以自附於內黃黃子之後。至其學問源流、聖賢底蘊，則涇陽公有我無我之論，固直探其本，小子何多贅焉。康熙十七年歲在戊午皋月吉旦當湖後學顧天挺蒼岩甫敬題於滎陽公署&lt;br /&gt;
&lt;br /&gt;
===6. 진건 「전傳」===&lt;br /&gt;
陳建，號清瀾，廣東東莞人。嘉靖壬寅朝議，進宋儒陸九淵於孔廟，時清瀾以進士令南閩，聞之憂道統將移、學脈日紊，乃發憤著學蔀通辯，以破王氏所編朱子晚年定論。其書批禍根於橫浦，証變派於江門，而中間則詳著朱陸始終不同之跡，閱七年戊申書成&lt;br /&gt;
&lt;br /&gt;
===7. 학부통변제강學蔀通辨提綱===&lt;br /&gt;
:一. 朱陸早同晚異之實, 二家譜、集具載甚明. 近世東山趙汸氏, 對江右六君子策, 乃云: &amp;quot;朱子「答項平父書」有去短集長之言, 豈鵝湖之論至是而有合耶!&amp;quot; 使其合並於晚歲, 則其微言精義必有契焉, 而子靜則既往矣. 此朱陸早異晚同之說所由萌也. 程篁墩因之乃著『道一編』, 分朱陸異同為三節: 始焉若冰炭之相反; 中焉則疑信之相半; 終焉若輔車之相倚. 朱陸早異晚同之說, 於是乎成矣. 王陽明因之, 遂有『朱子晚年定論』之錄, 專取朱子議論與象山合者, 與『道一編』輔車之卷, 正相唱和矣. 凡此皆顛倒早晚以彌縫陸學, 而不顧矯誣朱子、誑誤後學之深. 故今「前編」編年以辯, 而二家早晚之實、近世顛倒之弊, 舉昭然矣.&lt;br /&gt;
:一. 自老莊以來, 異學宗旨專是養神. 『漢書』謂: &amp;quot;佛氏所貴, 修煉精神.&amp;quot; 胡敬齋曰: &amp;quot;儒者養得一個道理; 釋老只養得一個精神.&amp;quot; 此言實學術正異之綱要. 陸象山講學, 專管歸完養精神一路, 具載『語錄』可考. 其假老佛之似, 以亂孔孟之真, 根底在此. 而近世學者, 未之察也. 故今「後編」之辯陸、「續編」之辯佛, 皆明其作弄精神, 所以異於吾儒之學. 至「終編」則明吾儒之理學異於異學之養神. 蓋此書樞要只此云.&lt;br /&gt;
:一. 朱子有朱子之定論, 象山有象山之定論, 不可強同. 專務虛靜, 完養精神, 此象山之定論也; 主敬涵養以立其本, 讀書窮理以致其知, 身體力行以踐其實, 三者交修並盡, 此朱子之定論也. 觀於「後編」、「終編」可考矣. 乃或專言涵養, 或專言窮理, 或止言力行, 則朱子因人之教、因病之藥也. 惑者乃單指專言涵養者為定論, 以附合於象山, 其誣朱子甚矣. 故不得不辯.&lt;br /&gt;
:一. 此書本散採諸書, 今繩以屬辭比事引伸觸類之法. 其文理接續, 血脈貫通, 句句理會, 其言自相發明.&lt;br /&gt;
:一. 此書多翦繁蕪而撮樞要, 不敢泛錄以厭觀覽.&lt;br /&gt;
:一. 採據諸書: 『朱子文集』、『朱子語類』、『朱子年譜』、『象山文集』、『象山語錄』、『象山年譜』、『程氏遺書』、『伊洛淵源錄』、『六子書』、『四書大全』、『文獻通考』、『事文類聚』、『傳燈錄』、『大慧語錄』&amp;lt;sub&amp;gt;宋僧宗杲書&amp;lt;/sub&amp;gt;、『崇正辯』&amp;lt;sub&amp;gt;宋建安胡寅著&amp;lt;/sub&amp;gt;、『慈湖遺書』&amp;lt;sub&amp;gt;宋慈湖楊簡著&amp;lt;/sub&amp;gt;、『鶴林玉露』&amp;lt;sub&amp;gt;宋廬陵羅大經著&amp;lt;/sub&amp;gt;、『草木子』&amp;lt;sub&amp;gt;元括蒼葉子奇著&amp;lt;/sub&amp;gt;、『居業錄』&amp;lt;sub&amp;gt;明餘干胡居仁敬齋著&amp;lt;/sub&amp;gt;、『白沙集』&amp;lt;sub&amp;gt;新會陳獻章著&amp;lt;/sub&amp;gt;、『荷亭辯論』&amp;lt;sub&amp;gt;東陽盧格著&amp;lt;/sub&amp;gt;、『篁墩文集道一編』&amp;lt;sub&amp;gt;並休寧程敏政著&amp;lt;/sub&amp;gt;、『陽明文錄傳習錄』&amp;lt;sub&amp;gt;並餘姚王守仁著&amp;lt;/sub&amp;gt;、『象山學辯』&amp;lt;sub&amp;gt;南海霍韜渭厓著&amp;lt;/sub&amp;gt;、『困知記』&amp;lt;sub&amp;gt;泰和羅欽順整庵著. 其摘引單言者, 書目不列, 止見本文.&amp;lt;/sub&amp;gt;&lt;br /&gt;
:謹按: 朱子未出以前, 天下學者有儒佛異同之; 辯朱子既沒之後, 又轉為朱陸異同之辯. 此聖學顯晦所由系、世道升降之大幾也. 蓋自周衰降為戰國, 天下雖有異端如楊、墨、申、韓之屬非一. 然其為說尚淺, 未足以深惑乎人也. 迨至東漢而佛學入中國; 至南北朝而達摩西來傳禪, 其明心見性之論, 始足以陷溺高明之士; 其本來面目之似, 始足以混『中庸』未發之真矣. 嗚呼! 禪佛之近似已足以惑人, 而況重以象山之改頭換面, 假儒書以彌縫佛學, 為說益精益巧乎! 又況重以篁墩諸人又顛倒早晚, 假朱子以彌縫象山, 為謀益工益密乎! 常觀程子闢佛氏曰: &amp;quot;邪誕妖異之說, 塗生民之耳目&amp;quot;&amp;lt;ref&amp;gt;&amp;lt;이정문집&amp;gt; 권11 &amp;lt;명도선생행장&amp;gt; 邪誕妖異之說競起, 塗生民之耳目, 溺天下於汙濁. 雖高才明智, 膠於見聞, 醉生夢死, 不自覺也.&amp;lt;/ref&amp;gt;, 塗言蔀也; 朱子排陸氏曰: &amp;quot;分明被他塗其耳目, 至今猶不覺悟&amp;quot;&amp;lt;ref&amp;gt;&amp;lt;주자어류&amp;gt; 권125 &amp;lt;육씨&amp;gt; 誤人誤人！可悲可痛！分明是被他塗其耳目，至今猶不覺悟。&amp;lt;/ref&amp;gt;, 言益蔀也. 孰意近年又為『道一編』諸書所塗成三重蔀耶! 建無似究心十年, 著成此辯, 垂十萬言. 其大要明正學, 不使為禪學之所亂; 尊朱子, 不使為後人之所誣; 撤豐蔀, 不使塗後學之耳目而已. 君子其尚虛心而熟察之哉!&lt;br /&gt;
&lt;br /&gt;
==본문==&lt;br /&gt;
===권1 前編上===&lt;br /&gt;
此卷所載, 著朱子早年嘗出入禪學, 與象山未會而同. 至中年始覺其非而返之正也.&lt;br /&gt;
&amp;lt;br/&amp;gt;&lt;br /&gt;
&lt;br /&gt;
庚戌宋高宗建炎四年九月甲寅, 子朱子生.&amp;lt;sub&amp;gt;朱子年譜&amp;lt;/sub&amp;gt;&lt;br /&gt;
&amp;lt;br/&amp;gt;&lt;br /&gt;
&lt;br /&gt;
己未高宗紹興九年二月乙亥, 象山陸子生.&amp;lt;sub&amp;gt;象山年譜&amp;lt;/sub&amp;gt;&lt;br /&gt;
&amp;lt;br/&amp;gt;&lt;br /&gt;
&lt;br /&gt;
辛未紹興二十一年, 陸子十三歲. 陸子生穎異. 幼嘗問父賀曰: &amp;quot;天地何所窮際?&amp;quot; 父笑而不答, 遂深思, 至忘寢食. 後十餘歲, 因讀書, 至宇宙二字, 解者曰: &amp;quot;上下四方曰宇; 往古來今曰宙.&amp;quot; 忽大省悟曰: &amp;quot;原來無窮, 人與宇宙皆在無窮之中者也.&amp;quot; 援筆書曰: &amp;quot;宇宙內事, 乃己分內事; 己分內事, 乃宇宙內事.&amp;quot; 又曰: &amp;quot;宇宙便是吾心; 吾心便是宇宙. 東海有聖人出焉, 此心同也, 此理同也. 西海、南海、北海有聖人出焉, 此心同也, 此理同也. 千百世之上、至千百世之下有聖人出焉, 此心此理亦莫有不同也.&amp;quot;&amp;lt;sub&amp;gt;象山年譜&amp;lt;/sub&amp;gt;&lt;br /&gt;
:按: 陸子宇宙字義之悟, 正禪家頓悟之機. 然其言, 引而不發, 學者卒然難於識破. 必合「後編」所載作弄精神一路觀之, 然後其禪昭然矣. 蓋此編專明朱陸早晚, 至「後編」方究極象山禪蘊也.&lt;br /&gt;
&amp;lt;br/&amp;gt;&lt;br /&gt;
&lt;br /&gt;
癸酉紹興二十三年, 朱子二十四歲. 赴任同安主簿. 始受學於延平李先生之門. 『年譜』云: &amp;quot;初朱子學靡常師, 出入於經傳, 泛濫於釋老. 自云: '初見延平, 說得無限道理, 也曾去學禪. 李先生云: 『公恁地縣空理會得許多道理, 而面前事卻理會不下. 道亦無他玄妙, 只在日用間著實做工夫處.』 便自見得. 某後來方曉得他說.'&amp;quot; 『朱子語類』云: &amp;quot;佛學舊嘗參究, 後頗疑其不是. 及見李先生之言, 初亦信未及, 亦且背一壁放, 且理會學問看如何. 後年歲間, 漸見其非.&amp;quot;&lt;br /&gt;
:朱子早年之學, 大略如此. 後十年延平先生方卒.&lt;br /&gt;
&amp;lt;br/&amp;gt;&lt;br /&gt;
&lt;br /&gt;
戊寅紹興二十八年, 朱子二十九歲. 作「存齋記」云: &amp;quot;人之所以位天地之中而為萬物之靈者, 心而已矣. 然心之為體, 不可以見聞得, 不可以思慮求. 謂之有物, 則不得於言; 謂之無物, 則日用之間, 無適而非是也. 君子於此亦將何所用其力哉? '必有事焉而勿正, 心勿忘勿助長'也, 則存之之道也. 如是而存, 存而久, 久而熟, 心之為體必將了然有見乎參倚之間, 而無一息之不存矣.&amp;lt;sub&amp;gt;朱子文集&amp;lt;/sub&amp;gt;&lt;br /&gt;
:按: 此記為同安學者許頤之作. 朱子初年之學, 亦只說一個心. 專說求心、見心, 全與禪、陸合.&lt;br /&gt;
&amp;lt;br/&amp;gt;&lt;br /&gt;
&lt;br /&gt;
戊子孝宗乾道四年, 朱子三十九歲. 「答何叔京書」云: &amp;quot;熹奉親遣日如昔. 向來妄論持敬之說, 亦不自記其云何. 但因其良心發見之微, 猛省提撕, 使心不昧, 則是做工夫底本領. 本領既立, 自然下學而上達矣. 若不察良心發見處, 即渺渺茫茫, 恐無下手處也. 所喻'多識前言往行, 固君子之所急.' 熹向來所見亦是如此. 近因反求未得個安穩處, 卻始知此未免支離. 如所謂'因諸公以求程氏, 因程氏以求聖人', 是隔幾重公案, 曷若默會諸心以立其本, 而其言之得失自不能逃吾之鑒耶?&amp;quot;&amp;lt;sub&amp;gt;朱子文集&amp;lt;/sub&amp;gt;&lt;br /&gt;
:朱子斯書, 『道一編』指為朱子晚合象山; 王陽明採為『朱子晚年定論』. 據『年譜』, 朱子四十歲丁母祝孺人憂, 此書有&amp;quot;奉親遣日&amp;quot;之云, 則祝無恙時所答, 朱子年猶未四十. 學方日新未已, 與象山猶未相識, 若之何得為晚合, 得為晚年定論邪? 其顛倒誣誑, 莫斯為甚.&lt;br /&gt;
朱子又「答何叔京書」云: &amp;quot;今年不謂饑歉至此. 夏初所至洶洶, 遂為縣中委以賑糶之役. 百方區處, 僅得無事. 博觀之敝, 此理甚明, 何疑之有? 若使道可以多聞博觀而得, 則世之知道者為不少矣. 熹近日因事方少有省發處. 如'鳶飛魚躍', 明道以為'與必有事焉勿正之意同者', 今乃曉然無疑. 日用之間, 觀此流行之體初無間斷處, 有下工夫處. 乃知日前自誑誑人之罪, 蓋不可勝贖也. 此與守書冊泥言語全無交涉. 幸於日用間察之知此, 則知仁矣.&amp;quot;&amp;lt;sub&amp;gt;朱子文集&amp;lt;/sub&amp;gt;&lt;br /&gt;
:按: 賑饑事, 攷『年譜』, 正在是年. 王陽明所編『定論』採「答何叔京」凡四書: 前一書也, 此一書也, 尚有二書, 又皆在此錄. 二書之前, 皆祝孺人猶在, 朱子未識象山時所答. 至淳熙乙未, 朱子方會象山, 而何叔京亦卒矣.&amp;lt;sub&amp;gt;見朱子作「叔京墓志」.&amp;lt;/sub&amp;gt; 陽明何得槩指為晚年哉?&lt;br /&gt;
:右「答何叔京」二書, 學專說心而謂&amp;quot;與書冊言語無交涉&amp;quot;, 正與象山所見不約而合. 此朱子早年未定之言, 而篁墩、陽明矯取以彌縫陸學, 印証己說也. 朱子嘗謂: &amp;quot;李伯諫所論, 大抵以釋氏為主, 而於吾儒之說近於釋者取之.&amp;quot; 今觀『道一』、『定論』二編, 大抵以陸氏為主, 而於朱子之說近於陸者取之, 而顛倒早晚不顧也. 學者察此, 禪蔀大略可觀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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庚寅乾道六年朱子四十一歲. 朱子「答薛士龍書」云: &amp;quot;熹自少愚鈍, 事事不能及人. 顧嘗側聞先生君子之餘教, 粗知有志於學, 而求之不得其術. 蓋舍近求遠, 處下窺高, 馳心空妙之域者, 二十餘年. 比乃困而自悔, 始複退而求之於句讀文義之間, 謹之於視聽言動之際, 庶幾銖積絲累, 分寸躋攀, 以幸其粗知義理之實, 不為小人之歸. 而歲月侵尋齒發遽如許矣.&amp;lt;sub&amp;gt;朱子文集&amp;lt;/sub&amp;gt;&lt;br /&gt;
:朱子初年學專說心, 而謂&amp;quot;與書冊言語無交涉&amp;quot;, &amp;quot;其馳心空妙&amp;quot;. 可見據朱子自謂&amp;quot;馳心空妙二十餘年&amp;quot;, 當不啻年垂四十, 而此書當在此年以後矣. 下三書皆相發.&lt;br /&gt;
:又按: 『語類』廖德明錄癸巳所聞雲: &amp;quot;先生言: '二三年前見得此事尚鶻突. 為他佛說得相似. 近年來方看得分曉.'&amp;quot; 按癸巳, 朱子四十四歲. 言&amp;quot;二三年前&amp;quot;, 則正是四十歲前; 而&amp;quot;近年看得分曉&amp;quot;, 則正是四十以後, 尤可徵也.&lt;br /&gt;
朱子「答許順之書」云: &amp;quot;大抵舊來之以佛老之似亂孔孟之真, 故每有過高之病. 近年方覺其非, 而亦未能盡革. 伹時有所覺, 漸趨平穩耳. 順之此病尤深當痛省察矯揉也.&amp;quot;&amp;lt;br/&amp;gt;&lt;br /&gt;
又「答許順之書」云: &amp;quot;三複來示, 為之悵然已. 輒用愚見, 附注于下, 只於平易確實之處, 認取至當之理. 凡前日所從事, 一副當高奇新妙之說. 並且倚閣久之見實理, 自然都使不著矣. 蓋為從前相聚時, 熹亦自有此病. 所以相漸染成此習. 尚今日乃成相誤. 惟以自咎耳.&amp;quot;&amp;lt;sub&amp;gt;朱子文集&amp;lt;/sub&amp;gt;&lt;br /&gt;
:朱子初年學專說心, 而謂&amp;quot;與書冊言語全無交涉&amp;quot;, 此正&amp;quot;過高之病, 一副當高奇新妙之說&amp;quot;也.&lt;br /&gt;
朱子「答汪尚書書」云: &amp;quot;熹於釋氏之說, 蓋嘗師其人, 尊其道, 求之亦切至矣. 然未能有得, 其後以先生君子之教, 校乎先後緩急之序. 於是暫置其說, 而從事於吾學. 其始蓋未嘗一日不往來於心也, 以為俟卒究吾說而後求之未為甚晚. 而一二年來, 心獨有所未安, 雖未能即有諸已, 然欲復求之外學以遂其初心, 不可得矣.&amp;quot;&amp;lt;sub&amp;gt;朱子文集&amp;lt;/sub&amp;gt;&amp;lt;br/&amp;gt;&lt;br /&gt;
朱子曰: &amp;quot;某年十五六時, 亦嘗留心于此. 一日在劉病翁所會, 一僧與之語. 其僧只相應和了說, 也不說是不是, 卻與劉說某也理會得個昭昭靈靈底禪. 劉後說與某, 某遂疑此僧更有要妙處在, 遂去扣問他, 見他說得也煞好. 及去赴試時, 使用他意思去胡說, 試官為某說動了, 遂得舉, 時年十九. 後赴同安任時, 年二十四五矣, 始見李先生. 與他說, 李先生只說不是. 某倒疑李先生理會此未得, 再三質問. 李先生為人簡重, 卻不甚會說, 只教看聖賢言語. 某遂將那禪來權倚閣起, 意中道: '禪亦自在, 且將聖賢書來讀.' 讀來讀去, 一日復一日, 覺得聖賢言語漸漸有味. 卻回頭看釋氏之說, 漸漸破綻, 罅漏百出.&amp;quot;&amp;lt;sub&amp;gt;朱子語類&amp;lt;/sub&amp;gt;&lt;br /&gt;
:此書與此語相表裏. 遂明說師釋扣傦來歷. 朱子為人光明, 不少隱諱如此. '病翁'即劉屏山子翬也. 朱子「困學詩」云: &amp;quot;舊喜安心苦覓心, 捐書絕學費追尋. 困橫此日安無地, 始覺從前枉寸陰.&amp;quot;&amp;lt;sub&amp;gt;朱子文集&amp;lt;/sub&amp;gt; 朱子初年學務求心, 而謂&amp;quot;與守書冊泥言語全無交涉&amp;quot;. 故致&amp;quot;捐書絕學而苦覓心&amp;quot;也. 嗚呼! 禪學近似亂真, 能陷溺高明, 雖朱子, 初猶捐書絕學, 馳心二十餘年, 而於象山又何怪焉? 但朱子中年能覺其非而亟反之; 象山則終身守其說而不變. 此朱子所以為早同而晚異耳. 好事者乃欲移朱子之早年以為晚, 是誣朱子終身為禪而不反也, 不亦悖哉?&lt;br /&gt;
:'安心'、'覓心'出『傳燈錄』. 二祖謂達摩曰: &amp;quot;我心未安, 請師安心.&amp;quot; 師曰: &amp;quot;將心來, 與汝安.&amp;quot; 二祖良久曰: &amp;quot;覓心了, 不可得.&amp;quot; 師曰: &amp;quot;與汝安心竟.&amp;quot; 按象山「與鄧文範書」云: &amp;quot;得倉台書謂別後稍棄舊而圖新, 了然未有所得, 殆似覓心了不可得者, 此乃欲有所得之心耶?&amp;quot;&amp;lt;ref&amp;gt;&amp;lt;상산선생전집&amp;gt; 권1 &amp;lt;與鄧文範&amp;gt; 昨晚得倉臺書, 謂: &amp;quot;别後稍棄舊而圖新, 了然未有所得, 殆似寛心了不可得者, 此乃欲有所得之心耶?&amp;quot;&amp;lt;/ref&amp;gt; 王陽明詩云: &amp;quot;同來問我安心法, 還解將心與汝安.&amp;quot; 皆本『傳燈錄』. 羅整庵『困知記』云: &amp;quot;近時以學道鳴者, 泰然自處於程朱之上. 然究其所得, 乃程朱早嘗學焉而竟棄之者也. 夫勤一生以求道, 乃拾先賢所棄, 以自珍反從而議其後, 不亦誤耶?&amp;quot;&amp;lt;ref&amp;gt;&amp;lt;곤지기&amp;gt; 권상. 自昔有志於道學者, 罔不尊信程朱. 近時以道學鳴者, 則泰然自䖏於程朱之上矣. 然考其所得, 乃程朱早嘗學焉而竟棄之者也. 夫勤一生以求道, 乃拾先賢所棄, 以自珍反從而議其後, 不亦誤耶?&amp;lt;/ref&amp;gt; 整庵此言, 實彈文公案切中其病矣.&lt;br /&gt;
:按: 程篁墩『道一編』謂: &amp;quot;朱子晚年深悔其支離之失, 而有味于陸子之言.&amp;quot; 王陽明『定論』「序」謂: &amp;quot;朱子晚歲大悟舊說之非, 痛悔極艾. 至以為'自誑誑人之罪不可勝贖.'&amp;quot; 此等議論皆是矯假推援, 陰謀取勝, 皆是借朱子之言以形朱子平日之非, 以著象山之是, 以顯後學之當從. 陽雖取朱子之言, 而實則主象山之說也. 陽若取朱子而實抑朱子也. 其意蓋以朱子初年不悟而疑象山, 晚年乃悔而從象山, 則朱子不如象山明也, 則後學不可不早從象山明也. 此其為謀甚工, 為說甚巧. 一則即朱子以攻朱子, 一則借朱子以譽象山, 一則挾朱子以令後學也. 正朱子所謂離合出入之際, 務在愚一世之耳目而使之恬, 不覺悟以入於禪也. 嗚呼! 敝也久矣. 象山以改頭換面之術蔀障天下, 已數百年矣. 篁墩輩以顛倒早晚之術蔀障天下, 又數十年矣. 今欲一旦辯而明之, 誠不自量, 姑盡吾心焉耳. 韓子曰: &amp;quot;知而不以告者, 不仁也; 告而不以實者, 不信也.&amp;quot; 蘇子曰: &amp;quot;我知之不以告人, 其名曰棄天.&amp;quot; 愚雖不肖, 敢不惟不仁、不信、棄天之懼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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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11 終編中===&lt;br /&gt;
此卷所載, 著朱子教人之法在于敬義交修、知行兼盡, 不使學者陷一偏之失而流異學之歸也. 此聖學之塗轍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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或曰子之為學不求諸心而求諸跡不求之內而求之外吾恐聖賢之學不如是之淺近而支離也朱子曰人之所以為學心與理而已心雖主乎一身而其體之虛靈足以管乎天下之理理雖散在萬物而有用之微妙實不外乎一人之心初不可以內外精粗而論也然或不知此心之靈而無以存之則昏昧雜擾而無以窮眾理之妙不知眾理之妙而無以窮之則偏狹固滯而無以盡此心之全此其理勢之相須蓋亦有必然者是以聖人設教使人默識此心之靈而存之於端莊靜一之中以為窮理之本使人知有眾理之妙而窮之於學問思辨之際以致盡心之功巨細相涵動靜交養初未嘗有內外精粗之擇及其真積力久而豁然貫通焉則亦有以知其渾然一致而果無內外精粗之可言矣今必以是為淺近支離而欲藏形匿影別為一種幽深恍惚艱難莽絕之論務使學者阻然措其心於言語文字之外而曰道必如此然後有以得之則是近世佛學詖淫邪遁之尤者而欲移之以亂古人明德新民之實學其亦誤矣［大學或問］&lt;br /&gt;
:此絛言存心致知相須互發正所以示入道之要而不陷於異學之失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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朱子曰學者工夫惟在居敬窮理此二事互相發能窮理則居敬工夫日益進能居敬則窮理工夫日益涵養本原思索義理須用齊頭做方能互相發程子下須字在字便是要齊頭著力［並朱子語類］&lt;br /&gt;
:此卷所載乃真朱子定論王陽明乃摘取朱子救偏藥病之言為定論援朱入陸夫豈其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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朱子曰知行常相須如目無足不行足無目不見論先後知為先論輕重行為重［朱子語類］&lt;br /&gt;
:此尤萬世不易之論傳習錄乃謂知行合一行而後知其橫說豎說誑嚇眾生甚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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或問有只教人踐履者朱子曰義理不明如何踐履曰他說行得便見得曰如人行路不見便如何行［朱子語類］&lt;br /&gt;
:陸學一派有此說朱子闢之明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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朱子曰書曰知之非艱行之惟艱工夫全在行上［朱子語類］&lt;br /&gt;
:上論先後知為先也此論輕重行為重也皆確論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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朱子曰涵養致知力行三者便是以涵養做頭致知次之力行次之不涵養則無主宰既涵養又須致知既致知又須力行若致知而不力行與不知同亦須一時並了非謂今日涵養明日致知後日力行也要當皆以敬為本敬只是提起這心莫教放散恁地則心便自明這裏便窮理格物見得當如此便是不當如此便不是既見了便行將去［朱子語類］&lt;br /&gt;
:朱子平日論為學工夫多因事因人而發未有若此條之完全而曲盡者可謂至言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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朱子答項平父書云人之一心萬理具備若能存得便是聖賢更有何事然聖人教人所以有許多門路節次而未嘗教人只守此心者蓋為此心此理雖本完具卻為氣質之稟不能無偏若不講明體察極精極密往往隨其所偏墮於物欲之私而不自知近世為此說者觀其言語動作略無毫髮近似聖賢氣象正坐此耳又曰此心固是聖賢本頓然學未講理未明亦有錯認人欲作天理處不可不察伊川先生云涵養須用敬進學則在致知此兩句與從上聖賢相傳指訣如合符契&amp;lt;br/&amp;gt;&lt;br /&gt;
朱子答曾光祖書云求其放心乃為學根本田地既能如此向上須更做窮理工夫方見所存之心所具之理不是兩事隨感即應自然中節方是儒者事業不然卻亦與釋子坐禪攝念無異矣［並朱子文集］&lt;br /&gt;
:此二書言不可偏於存心而缺於致知其弊將流於禪學近世為此說者正是指陸學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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朱子答胡廣仲書云來諭謂知之一字便是聖門傳授之機以聖賢之言考之似皆未有此等語意卻是近世禪家說話多如此若必如此則是未知以前可以怠惰放肆無所不為而必若曾子一唯之後然後可用力於敬也此說之行於學者日用工夫大有所害恐將有談玄說妙以終其身而不及用力於敬者非但言語之小疵也&amp;lt;br/&amp;gt;&lt;br /&gt;
朱子答符舜功書云常謂敬之一字乃聖學始終之要未知者非敬無以知已知者非敬無以守若曰先知大體而後敬以守之則夫不敬之人其心顛倒繆亂之不暇亦將何以察乎大體而知之耶［並朱子文集］&lt;br /&gt;
:此二書言不可偏於致知而缺於持敬其弊亦流於禪學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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朱子答張敬夫書云儒者之學大要以窮理為先蓋凡一物有一理須先明此然後心之所發輕重長短各有准則若不於此先致其知而但見其所以為心者如此識其所以為心者如此泛然而無所準則則其所存所發亦何自而中於理乎且如釋氏擎拳豎拂運水搬柴之說非不見此心非不識此心而卒不可與入堯舜之道正為不見天理而專認此心以為主宰故不免流於自私耳&amp;lt;br/&amp;gt;&lt;br /&gt;
又答書云以敬為主則內外肅然不忘不助而心自存不知以敬為主而欲存心則不免將一個心把捉一個心外面未有一事時裏面已有兩頭三緒不勝其擾擾矣就使實能把捉得住只此已是大病況未必真能把捉得住乎儒釋之異亦只於此便分了如雲常見此心光爍爍地便有兩個主宰不知光者是真心乎見者是真心乎［並朱子語類］&lt;br /&gt;
:此二書一言不窮理而務識心一言不主敬而欲存心其弊皆流於禪學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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朱子曰孟子曰博學而詳說之將以反說約也語云博我以文約我以禮須是先博然後至約人若先以簡易存心不知博學審問慎思明辨篤行將來便入異端去&amp;lt;br/&amp;gt;&lt;br /&gt;
朱子曰如論語一貫孟子自得之說只是說一番何曾全篇如此說今卻是縣虛說一個物事不能得了只要那一去貫不要從貫去到那一如此則中庸只消天命之謂性一句及無聲無臭至矣一句便了中間許多達德達道達孝九經禮儀三百威儀三千之類皆是粗跡都掉卻更不去理會只恁縣虛不已恰似村道說無宗旨底禪樣瀾翻地說去也得將來也解做頌燒時也有舍利只是不濟得事［並朱子語類］&lt;br /&gt;
:此二條言為學工夫當致其博不可偏於約也偏約則流於禪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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楊道夫言: &amp;quot;羅先生教學者靜坐中看喜怒哀樂未發謂之中未發作何氣象.&amp;quot; 朱子曰: &amp;quot;斯說終是偏病. 道理自有動時, 自有靜時. 學者只是敬以直內, 義以方外, 見得世間無處不是道理. 雖至微小處, 亦有道理, 便以道理處之, 不可專要去靜處求. 所以伊川謂'只用敬, 不用靜, 便說得平也.' 是他. 經歷多故, 見得恁地, 正而不偏.&amp;quot;&amp;lt;br/&amp;gt;&lt;br /&gt;
朱子曰: &amp;quot;濂溪言主靜. 靜字只好做敬字看. 故又言: &amp;quot;無欲故靜.&amp;quot; 若以為虛靜, 則恐入釋老去.&amp;quot;&amp;lt;br/&amp;gt;&lt;br /&gt;
朱子&amp;lt;答張元德書&amp;gt;云: &amp;quot;明道教人靜坐, 蓋為是時, 諸人相從, 只在學中無甚外事, 故教之如此. 今若無事, 固是只得靜坐. 若特地將靜坐做一件工夫, 則卻是釋子坐禪矣. 但只著一敬字, 通貫動靜, 自無間斷. 不須如此分別也.&amp;quot;［朱子文集］&lt;br /&gt;
:此三條言為學工夫, 當主於敬, 不可偏於靜也, 偏靜則流於禪矣. 按&amp;lt;程氏遺書&amp;gt;&amp;quot;問: '敬莫是靜否?' 伊川先生曰: '才說靜便入於釋氏之說也. 不用靜字, 只用敬字. 才說著靜字, 便是忘也.'&amp;quot; 朱子之說本此.&lt;br /&gt;
:按吾儒所說靜字, 與禪學說靜, 辭同意異. 吾儒主於無欲而靜, 禪學主於無事而靜. 故曰: &amp;quot;心不可泊一事.&amp;quot; 曰: &amp;quot;無事安坐, 瞑目澄心&amp;quot;, 此陸學之主於無事而靜也. &amp;lt;太極圖說&amp;gt;曰: &amp;quot;無欲故靜&amp;quot;; &amp;lt;通書&amp;gt;曰: &amp;quot;一者, 無欲也.&amp;quot; 無欲則靜虛動直, 此聖賢之主於無欲而靜也. 無欲而靜, 則即為敬為誠; 無事而靜, 則入於空虛, 流於寂滅. 此正所謂差毫厘而謬千里, 所謂句句同事事合然而不同. 近世學者疏略於此等處, 未嘗看破. 所以坐為陸子所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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問: “先生所作&amp;lt;李先生行狀&amp;gt;云: ‘終日危坐, 以驗乎喜怒哀樂未發之前氣象為如何, 而求所謂中’者, 與伊川之說若不相似.” 朱子曰: “這是舊日下得語太重. 今以伊川之語格之, 則其下工夫處亦是有些子偏. 今終日危坐, 收斂在此, 勝如奔馳. 若一向如此, 又似坐禪入定.”&amp;lt;br/&amp;gt;&lt;br /&gt;
問: “伊川答蘇季明云: ‘求中於喜怒哀樂, 卻是已發.’ 觀延平, 亦謂: ‘驗喜怒哀樂未發之前氣象為如何.’ 此說又似與季明同.” 朱子曰: “但欲見其如此耳, 然亦有病. 若不得其道, 則流於空. 故程子云: ‘今只道敬.’”［並朱子語類］&amp;lt;br/&amp;gt;&lt;br /&gt;
朱子&amp;lt;答呂士瞻書&amp;gt;雲: &amp;quot;程先生云: '涵養於未發之前則可; 求中於未發之前則不可.' 此語切當不可移易. 李先生當日用功, 未知何如, 後學未敢輕議. 但今當只以程先生此語為正.&amp;quot;［朱子文集］&lt;br /&gt;
:此二條即與前三條之意相發, 而於未發工夫不可毫厘有差矣. &amp;lt;續編&amp;gt;載朱子辯呂與叔、楊龜山未發之說, 與此相表裏, 當參考.&lt;br /&gt;
:按朱子初年嘗&amp;lt;答何叔京書&amp;gt;云: “李先生教人, 大抵令於靜中體認大本未發時氣象分明, 即處事應物, 自然中節. 此乃龜山門下相傳指訣.”［此書王陽明採入晚年定論］朱子作&amp;lt;延平行狀&amp;gt;, 亦深取此說. 後來乃以為不然者. 蓋子思作&amp;lt;中庸&amp;gt;, 止說“喜怒哀樂未發謂之中”, 平鋪示人, 未嘗教人靜坐體認以求見乎中也. 靜坐體認之說, 非聖賢意也, 起於佛氏也. 六祖所謂“不思善, 不思惡, 認本來面目”, 宗旨正此也; 宗杲所謂“無事省緣, 靜坐體究”&amp;lt;ref&amp;gt;宋 蘊聞 &amp;lt;大慧普覺禪師語錄&amp;gt; 宗杲嘗謂方外道友曰。今時學道之士。只求速效。不知錯了也。却謂。無事省緣。靜坐體究。&amp;lt;/ref&amp;gt;, 亦此也. 後世學者做存心工夫, 不得其真, 多流於此也. 在昔惟程伊川識破此弊. 至門人呂與叔、楊龜山輩皆倍其師之說, 而仍主此說, 傳之豫章、延平, 以至朱子早年亦主此說, 以為入道指訣. 迨晚年見道分明, 始以為不然.&lt;br /&gt;
:&amp;lt;居業錄&amp;gt;曰: “與儒道相似, 莫如禪學. 後之學者做存心工夫, 不得其真, 多流於禪.” 又曰: “學一差, 便入異教. 其誤認聖賢之意者甚多.” 按近世靜坐求中之說, 正是此病.&lt;br /&gt;
:或曰: “然則豫章、延平二先生亦流於禪而同於陸學耶?” 曰: “豫章學於龜山, 延平學於豫章, 體驗未發之說轉相承沿, 蓋尊信其師之過, 所見有似於禪耳, 初非有心於禪也; 即其平日, 亦未嘗恃此而廢讀書窮理之功也. 非如陸學一派, 則明宗禪旨而以經書為糟粕腳注, 以讀書窮理為逐外為障蔽也. 二者烏得同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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朱子曰: &amp;quot;未發固要存養; 已發亦要審察. 無時不存養, 無事不省察.&amp;quot;&amp;lt;br/&amp;gt;&lt;br /&gt;
或問: &amp;quot;工夫當養於未發.&amp;quot; 曰: &amp;quot;未發有工夫; 既發亦用工夫. 既發若不照管, 也不得, 也會錯了.&amp;quot;&amp;lt;br/&amp;gt;&lt;br /&gt;
如涵養熟者, 固自然中節, 便做到聖賢. 於發處亦須審其是非而行涵養不熟底. 雖未必能中節, 亦須直要中節, 可也. 要知二者可以交相助, 不可交相待.&amp;quot;［並朱子語類］&lt;br /&gt;
:此三條又與前三條之意相發, 而於未發已發工夫, 不可毫厘有偏矣. 又按&amp;lt;朱子文集&amp;gt;有&amp;lt;中庸首章說&amp;gt;, 以致中為'敬以直內', 以致和為'義以方外', 以涵養省察為'敬義夾持', 即與此同意.&lt;br /&gt;
:按子思作&amp;lt;中庸&amp;gt;發明中和之旨, 內外兼該, 動靜畢舉, 未嘗有所輕重. 朱子釋之, 亦以涵養省察交致, 並言工夫不容少缺, 此聖賢萬世無弊之道也. 近世陸學一派惑於佛氏本來面目之說, 謂: '合於&amp;lt;中庸&amp;gt;未發之中.' 於是只說未發, 不說已發; 只說涵養, 不說省察, 陷於一偏, 流於空寂, 全非聖賢之旨.&lt;br /&gt;
:按孔子教人, 未嘗言及于未發; 其語門弟子, 只說&amp;quot;非禮勿視聽言動&amp;quot;、&amp;quot;居處恭, 執事敬, 與人忠&amp;quot;、&amp;quot;言忠信, 行篤敬&amp;quot;之類, 皆是就已發處言之也. 夫孔子豈不知未發之旨哉? 誠以為未發工夫微妙無形而易差; 已發工夫, 則明顯有跡而易力; 未發難於捉摸而已發有可辯別據依, 與其以無形示人而啟學者, 騖虛好高之弊, 孰若就有形易見處求之之為務實而無失也. 至於子思, 吃緊為人, 中和之論兼該並舉, 心事之秘發洩盡矣. 豈可複重彼輕此, 舍孔門中正平實之道, 而徇禪宗偏弊浮虛之說, 亂道而誤人哉? 志於學者, 不可以不辯.&lt;br /&gt;
&lt;br /&gt;
&lt;br /&gt;
朱子文集有觀列子偶書云向所謂未發者即列子所謂生之所生者死矣而生生者未嘗終形之所形者實矣而形形者未常有爾豈子思中庸之旨哉朱子論佛學剽掠莊列及此見近世講學之弊類如此云&amp;lt;br/&amp;gt;&lt;br /&gt;
朱子曰今人論道只論理不論事只說心不說身其說至高而蕩然無守流於異端空虛之說且如天下歸仁只是天下與其仁程子云事事皆仁是也今人須要說天下皆歸吾仁之中其說非不好但無形無影全無下手腳處夫子對顏淵克己複禮之目亦只是就視聽言動理會蓋人能制於外則可以養其內固是內是本外是末但偏說存於中不說制於外則無下手腳處此心便不實外面盡有過言過行更不管卻云吾正其心有此理否［朱子語類］&lt;br /&gt;
:此語與前後皆相發&lt;br /&gt;
&lt;br /&gt;
&lt;br /&gt;
說為學次第朱子曰本末精粗雖有先後然一齊用做去且如致知格物而後誠意不成說自家物未格知未至且未要誠意須待格了知了方去誠意安有此理聖人亦只說大綱自然底次序是如此&amp;lt;br/&amp;gt;&lt;br /&gt;
自格物至平天下聖人亦是略分個先後與人看不成做一件淨盡無餘方做一件如此何時做得成［並朱子語類］&lt;br /&gt;
:此諭於大學尤有功&lt;br /&gt;
&lt;br /&gt;
&lt;br /&gt;
朱子答吳晦叔書云大學之書雖以物格致知為用力之始然非謂初不涵養踐履而直從事於此也又非謂物未格知未至則意可以不誠心可以不正身可以不修家可以不齊也但以為必知之至然後所以治己治人者始可以盡其道耳若曰必俟知至而後可行則夫事親從兄承上接下乃人生之所不能一日廢者豈可謂吾知未至而暫輟以俟其至而後行哉［朱子文集］&lt;br /&gt;
:此書即同前意. 近日王陽明講學, 謂: &amp;quot;世儒不當分先知後行.&amp;quot; 謂: &amp;quot;朱子不當作格致補傳. 必待豁然貫通地位, 然後誠意, 則有白首不及為之患.&amp;quot; 今考朱子意, 正不然, 而陽明不知而妄譏也.&lt;br /&gt;
:近世東陽盧正夫著&amp;lt;荷亭辯論&amp;gt;一書, 以譏朱子. 其中有云: &amp;quot;&amp;lt;大學&amp;gt;格物乃先格明德新民之所在. 朱子乃謂盡格天下之物而於草木塵息無不窮究, 則是初入大學者先於明德親民之外用工夫旁詢博訪徧觀盡識非惟泛無指歸, 日亦不足矣.&amp;quot; 按此言即與陽明所譏同意, 皆未嘗深考而妄譏之過也. 今考證於左.&lt;br /&gt;
&lt;br /&gt;
&lt;br /&gt;
朱子曰程子謂今日格一件明日又格一件積習既多然後脫然有貫通處某嘗謂他此語便是真實做工夫來他也不說格一件後便會通也不說盡格得天下物理後方始通只云積習既多然後脫然有個貫通處&amp;lt;br/&amp;gt;&lt;br /&gt;
明道云窮理者非謂必盡窮天下之理又非謂止窮得一理便到但積累多後自當脫然有悟處又曰自一身之中以至萬物之理理會得多自當豁然有個覺處今人務博者卻要盡窮天下之理務約者又謂反身而誠則天下之物無不在我者皆不是如一百件事理會得六七十件了這三四十件雖未理會也大槩是如此向來某在某處有訟田者契數十本中間一段作偽崇寧政和間至今不決將正契及公案藏匿皆不可考某只索四畔眾契比驗前後所斷情偽更不能逃者窮理亦只是如此&amp;lt;br/&amp;gt;&lt;br /&gt;
致知一章此是大學最初下手處程子此處說得節目甚多皆是因人之資質耳雖若不同其實一也見人之敏者太去理會外事則教之使去父慈子孝處理會曰若不務此而徒欲泛然以觀萬物之理則吾恐其如大軍之游騎出太遠而無所歸若是人專只去裏面理會則教之以求之情性固切於身然一草一木亦皆有理要之內事外事皆是自己合當理會底但須是六七分去裏面理會三四分去外面理會方可若工夫中半時已自不可況在外工夫多在內工夫少耶此尤不可也［並朱子語類］&amp;lt;br/&amp;gt;&lt;br /&gt;
朱子答陳齊仲書云格物之論伊川意雖謂眼前無非是物然其格之也亦須有緩急先後之序如今為學而不窮天理明人倫講聖言通世故乃兀然存心於一草木一器用之閒此是何學問如此而望有所得是炊沙而欲其成飯也來諭似未看破此處［朱子文集］&lt;br /&gt;
:按近世疑朱子格物之訓, 大概不過曰: '務知而緩於行也; 騖外而遺於內也; 功博而難盡也; 學泛而無歸也.' 今觀此數條, 其於此弊, 朱子皆已見之豫、籌之熟. 而近世察言不精, 立論輕率, 妄毀儒先, 賺惑來學之罪, 不能免矣. 愚不忍朱子之受誣, 懼道術之分裂, 憂橫議之日新月盛, 其禍不知何時而已也, 特考著於篇.&lt;br /&gt;
:&amp;lt;居業錄&amp;gt;曰: &amp;quot;程朱發明道理如此明白, 開示為學工夫如此真切. 今人又做差了. 道之興喪, 不系於天乎! 愚嘗竊論之: 三代而下人物, 而至於程朱, 亦可以無譏矣; 講學而至於程朱, 亦可以無疑矣. 其言亦盡精盡密, 盡美盡備矣. 今之學者所急, 惟一行字耳. 誠能實循其言, 亦足以造道而成德矣. 誠能主敬以立其本, 窮理以致其知, 反躬以踐其實, 過則聖, 及則賢, 不及則亦不失於令名矣. 而何必騁其聰明, 矜其辯慧, 另出一機, 軸以求勝於古人哉? 吾見求勝未能而已, 淪於佛老之謬妄矣. 學者舍程朱不為而欲為佛老, 烏在其為智!&amp;quot;&lt;br /&gt;
&lt;br /&gt;
=각주=&lt;br /&gt;
&amp;lt;references/&amp;gt;&lt;/div&gt;</summary>
		<author><name>Cdefgh</name></author>	</entry>

	<entry>
		<id>https://dh.aks.ac.kr/Edu/wiki/index.php/%ED%95%99%EB%B6%80%ED%86%B5%EB%B3%80</id>
		<title>학부통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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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2T01:22:10Z</updated>
		
		<summary type="html">&lt;p&gt;Cdefgh: /* 권11 終編中 */&lt;/p&gt;
&lt;h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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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br /&gt;
진건陳建, 『학부통변學蔀通辯』 &lt;br /&gt;
&lt;br /&gt;
원문 사이트 [https://ctext.org/wiki.pl?if=gb&amp;amp;res=460179]&lt;br /&gt;
&lt;br /&gt;
=원문=&lt;br /&gt;
==서문==&lt;br /&gt;
===1. 자서自序===&lt;br /&gt;
天下莫大於學術，學術之患莫大於蔀障。近世學者所以儒佛混淆而朱陸莫辯者，以異說重為之蔀障，而其底裡是非之實不白也。易曰豐其蔀日中見斗，深言掩蔽之害也。夫佛學近似惑人，其為蔀已非一日；有宋象山陸氏者出，假其似以亂吾儒之真，援儒言以掩佛學之實，於是改頭換面，陽儒陰釋之蔀熾矣。幸而朱子生同於時，深察其弊，而終身立排之，其言昭如也。不意近世一種造為早晚之說，乃謂朱子初年所見未定，誤疑象山，而晚年始悔悟，而與象山合。其說蓋萌於趙東山之對江右六君子策，而成於程篁墩之道一編，至近日王陽明因之又集為朱子晚年定論。自此說既成，後人不暇複考，一切據信，而不知其顛倒早晚，矯誣朱子，以彌縫陸學也。其為蔀益以甚矣。語曰一指蔽日太山弗見，由佛學至今三重蔀障，無惑乎朱陸儒佛混淆而莫辯也。建為此懼，乃竊不自揆，慨然發憤，究心通辯，專明一實以抉三蔀。前編明朱陸早同晚異之實，後編明象山陽儒陰釋之實，續編明佛學近似惑人之實，而以聖賢正學不可妄議之實終焉。區區淺陋，豈敢自謂摧陷廓清，斷數百年未了底大公案，而朱陸儒佛之辯，庶幾由此無蔀障混淆之患；禪佛之似，庶乎不亂孔孟之真，未必不為明學術之一助云。其卷目小序系列於左。嘉靖戊申孟夏初吉東莞陳建書於清瀾草堂&lt;br /&gt;
&lt;br /&gt;
===2. 구성===&lt;br /&gt;
[前編]&lt;br /&gt;
: 上卷所載, 著朱子早年嘗出入禪學, 與象山未會而同. 至中年始覺其非而返之正也.&lt;br /&gt;
: 中卷所裁, 著朱子中年方識象山, 其說多去短集長, 疑信相半. 至晚年始覺其弊而攻之力也.&lt;br /&gt;
: 下卷所載, 著朱陸晚年冰炭之甚, 而象山既歿之後, 朱子所以排之者尤明也.&lt;br /&gt;
&lt;br /&gt;
[後編]&lt;br /&gt;
: 上卷所載, 著象山師弟作弄精神分明禪學, 而假借儒書以遮掩之也. 此為勘破禪陸根本.&lt;br /&gt;
: 中卷所載, 著陸學下手工夫在於遺物遺事、屏思黜盧、專務虛靜, 以完養精神. 其為禪顯然也.&lt;br /&gt;
: 下卷所載, 著象山師弟顛倒錯、亂顛狂失心之敝. 其禪病尤昭然也.&lt;br /&gt;
&lt;br /&gt;
[續編]&lt;br /&gt;
: 上卷所載, 著佛學變為禪學, 所以近理亂真. 能溺高明之士, 文飾欺誑, 為害吾道之深也.&lt;br /&gt;
: 中卷所載, 著漢唐宋以來學者多淫於老佛, 近世陷溺推援之弊. 其所從來遠矣&lt;br /&gt;
: 下卷所載, 著近年一種學術議論類淵源於老佛. 其失尤深而尤著也.&lt;br /&gt;
&lt;br /&gt;
[終編]&lt;br /&gt;
: 上卷所載, 心圖心說明人心道心之辯, 而吾儒所以異於禪佛在此也. 此正學之標的也.&lt;br /&gt;
: 中卷所載, 著朱子教人之法在於敬義交修、知行兼盡, 不使學者陷一偏之失而流異端之歸也. 此正學之塗轍也.&lt;br /&gt;
: 下卷所載, 著朱子著書明道, 闢邪反正之有大功於世學者, 不可騁殊見而妄議. 末附總論遺言, 以明區區通辯之意云.&lt;br /&gt;
&lt;br /&gt;
===3. 고헌성 서문(顧序)===&lt;br /&gt;
東粵清瀾陳先生嘗為書，以著朱陸之辯，而曰此非所以拔本塞源也，於是乎搜及佛學，而又曰此非所以端本澄源也，於是乎特揭吾儒之正學終焉，總而名之曰學蔀通辯。大指取裁於程子本天本心之說，而多所獨見。後先千萬餘言，其憂深，其慮遠，肫懇迫切，如拯溺救焚，聲色俱變，至為之狂奔疾呼有不自知其然者。內黃蛟嶺黃公受之先生，奉為世寶，十襲而授厥嗣直指云蛟公；雲蛟公顧諟庭訓，憮惋時趨，謂盱眙令禮庭吳侯嘗讀書白鹿洞，出示之，侯慨然請任剞劂之役；而其邑人慕崗馮子為問序於不佞。先是高安密所朱公從吾邑高存之得朱子語類，屬其裔孫諸生崇沐校梓，且次第行其全集，與小學近思錄諸編。及聞是役也，崇沐複欣然樂佐厥成，相望數百里間，一時聲氣應合，俯仰山川，陡覺神旺。不佞憲作而嘆曰：美哉諸君子之注意於正學也，有如是哉，其不謀而契也，吾道其將興乎，何幸身親見之也！已伏而思曰：朱陸之辯凡幾變矣，而莫之定也，由其各有所諱也，左朱右陸既以禪為諱，右朱左陸又以支離為諱，宜乎競相待而不下也。竊謂此正不必諱耳，就兩先生言尤不當諱，何也？兩先生並學為聖賢者也，學為聖賢，必自無我入，無我而後能虛，虛而後能知過，知過而後能日新，日新而後能大有。我反是夫諱我心也。其發脈最微，而其中於人也最黏膩而莫解，是無形之蔀也，其為病病在裏；若意見之有異同，議論之有出入，或近於禪或近於支離，是有形之蔀也，其為病病在表。病在表易治也，病在裏難治也，是故君子以去我心為首，務予於兩先生，非敢漫有左右也，然而嘗讀朱子之書矣，其於所謂支離輒認為己過，悔艾刻責時見乎辭，曾不一少恕焉；嘗讀陸子之書矣，其於所謂禪藐然如不聞也，夷然而安之，終其身曾不一置疑焉。在朱子豈必盡非，而常自見其非；在陸子豈必盡是，而常自見其是。此無我有我之証也。朱子又曰：子靜所說專是尊德性事，而某平日所論卻是道問學上多，今當反身用力，去短集長，庶幾不墮一邊耳。蓋情語也，亦遜語也，其接引之機微矣。而象山遽折之曰：既不知尊德性，焉有所謂道問學。何歟？將朱子於此果有所不知歟？抑亦陸子之長處短處朱子悉知之，而朱子之吃緊處陸子未之知歟？昔子路使子羔為費宰，孔子賊之，乃曰：有民人焉，有社稷焉，何必讀書然後為學？彼其意寧不謂是向上第一義，而竟以佞見訶也？其故可知已。是故如以其言而已矣，朱子歧德性問學為二，象山合德性問學為一，得失判然。如徐而求其所以言，則失者未始不為得，而得者未始不為失，此無我有我之別也。然則學者不患其支離，不患其禪，患其有我而已矣。辯朱陸者，不須辯其孰為支離，不須辯其孰為禪，辯其孰為有我而已矣。此實道術中一大蔀，非他小小抵牾而已也者。而通辯偶未之及，敢為吳侯誦之，惟慕崗子進而裁焉，且以就正於雲蛟公。不審與蛟嶺公授受之指有當萬分一否也。萬歷乙巳十二月之朔無錫顧憲成謹序&lt;br /&gt;
&lt;br /&gt;
===4. 진건, 학부통변후편서學蔀通辨後編序===&lt;br /&gt;
或曰：子所著學蔀通辯，前編其於朱陸同異之辯明矣，乃複有後編之作者何？曰：前編明朱陸之異，而此編則其所以異也。夫陸子之所以異於朱子者，非徒異於朱子已也，以其異於聖賢也。異於聖賢，如之何而不異於朱子也？陸子之所以異於聖賢者，非徒異於聖賢已也，以其溺於禪佛而專務養神一路也。溺於禪佛而專務養神一路，雖欲不異於聖賢，不可得矣。嗚呼，養神一路，象山禪學之實也，異於聖賢，異於朱子之實也。而近世學者不察焉，相率而輕信其自大之言，曰陸氏之學尊德性也，陸氏先立乎其大也。而不知其假似以亂真也，援儒以入佛也，借儒以掩佛也，有許多弊也，幾何而不中於朱子謂近世人大被欺謾、又謂分明被他塗其耳目至今猶不覺悟也。嗚呼，陸氏之學，為塗為蔀已數百年，學者見聞習熟矣，近歲又益以程篁墩諸人之蔀，如塗塗附焉此說，天下已成風極重有難反之勢矣，驟聞區區此論，未有不愕然以駭者。志道君子，但請毋貴耳賤目，虛心細閱此編一過，則將先張之弧、後說之弧，殆有不足以喻之者矣。或猶不然，則此編奚翅覆瓿。東莞清瀾居士陳建謹敘&lt;br /&gt;
&lt;br /&gt;
===5. 고천정 서문(顧序)===&lt;br /&gt;
朱陸異同之辯，袒分左右者數百年於茲矣，左朱右陸、左陸右朱，二者若不相下。至近來言理諸家同聲附和，竟謂朱不異陸、陸不異朱，調停回護，幾莫窮其首尾，從未有以禪學斥陸氏者。嗚呼，援儒入墨，推墨入儒，似是而非，賢者不免。若不究極根底，考辯始終，將使得伊洛之真傳者，與頓悟良知之說並傳流於天壤，而莫知適從，不幾異端充斥，而為孔孟罪人耶？此清瀾陳子學蔀通辯之所由作也。採輯群書，編次年月，俾學者曉然知陸之為禪、朱之為正學，而紛紛聚訟者始定。其有功於世道人心不淺矣。餘生也晚，不獲從先生游，讀其書想見其為人，心竊向往之。緣其版籍灰燼，好學深思者未能家尸而戶祝也，敬複授梓以自附於內黃黃子之後。至其學問源流、聖賢底蘊，則涇陽公有我無我之論，固直探其本，小子何多贅焉。康熙十七年歲在戊午皋月吉旦當湖後學顧天挺蒼岩甫敬題於滎陽公署&lt;br /&gt;
&lt;br /&gt;
===6. 진건 「전傳」===&lt;br /&gt;
陳建，號清瀾，廣東東莞人。嘉靖壬寅朝議，進宋儒陸九淵於孔廟，時清瀾以進士令南閩，聞之憂道統將移、學脈日紊，乃發憤著學蔀通辯，以破王氏所編朱子晚年定論。其書批禍根於橫浦，証變派於江門，而中間則詳著朱陸始終不同之跡，閱七年戊申書成&lt;br /&gt;
&lt;br /&gt;
===7. 학부통변제강學蔀通辨提綱===&lt;br /&gt;
:一. 朱陸早同晚異之實, 二家譜、集具載甚明. 近世東山趙汸氏, 對江右六君子策, 乃云: &amp;quot;朱子「答項平父書」有去短集長之言, 豈鵝湖之論至是而有合耶!&amp;quot; 使其合並於晚歲, 則其微言精義必有契焉, 而子靜則既往矣. 此朱陸早異晚同之說所由萌也. 程篁墩因之乃著『道一編』, 分朱陸異同為三節: 始焉若冰炭之相反; 中焉則疑信之相半; 終焉若輔車之相倚. 朱陸早異晚同之說, 於是乎成矣. 王陽明因之, 遂有『朱子晚年定論』之錄, 專取朱子議論與象山合者, 與『道一編』輔車之卷, 正相唱和矣. 凡此皆顛倒早晚以彌縫陸學, 而不顧矯誣朱子、誑誤後學之深. 故今「前編」編年以辯, 而二家早晚之實、近世顛倒之弊, 舉昭然矣.&lt;br /&gt;
:一. 自老莊以來, 異學宗旨專是養神. 『漢書』謂: &amp;quot;佛氏所貴, 修煉精神.&amp;quot; 胡敬齋曰: &amp;quot;儒者養得一個道理; 釋老只養得一個精神.&amp;quot; 此言實學術正異之綱要. 陸象山講學, 專管歸完養精神一路, 具載『語錄』可考. 其假老佛之似, 以亂孔孟之真, 根底在此. 而近世學者, 未之察也. 故今「後編」之辯陸、「續編」之辯佛, 皆明其作弄精神, 所以異於吾儒之學. 至「終編」則明吾儒之理學異於異學之養神. 蓋此書樞要只此云.&lt;br /&gt;
:一. 朱子有朱子之定論, 象山有象山之定論, 不可強同. 專務虛靜, 完養精神, 此象山之定論也; 主敬涵養以立其本, 讀書窮理以致其知, 身體力行以踐其實, 三者交修並盡, 此朱子之定論也. 觀於「後編」、「終編」可考矣. 乃或專言涵養, 或專言窮理, 或止言力行, 則朱子因人之教、因病之藥也. 惑者乃單指專言涵養者為定論, 以附合於象山, 其誣朱子甚矣. 故不得不辯.&lt;br /&gt;
:一. 此書本散採諸書, 今繩以屬辭比事引伸觸類之法. 其文理接續, 血脈貫通, 句句理會, 其言自相發明.&lt;br /&gt;
:一. 此書多翦繁蕪而撮樞要, 不敢泛錄以厭觀覽.&lt;br /&gt;
:一. 採據諸書: 『朱子文集』、『朱子語類』、『朱子年譜』、『象山文集』、『象山語錄』、『象山年譜』、『程氏遺書』、『伊洛淵源錄』、『六子書』、『四書大全』、『文獻通考』、『事文類聚』、『傳燈錄』、『大慧語錄』&amp;lt;sub&amp;gt;宋僧宗杲書&amp;lt;/sub&amp;gt;、『崇正辯』&amp;lt;sub&amp;gt;宋建安胡寅著&amp;lt;/sub&amp;gt;、『慈湖遺書』&amp;lt;sub&amp;gt;宋慈湖楊簡著&amp;lt;/sub&amp;gt;、『鶴林玉露』&amp;lt;sub&amp;gt;宋廬陵羅大經著&amp;lt;/sub&amp;gt;、『草木子』&amp;lt;sub&amp;gt;元括蒼葉子奇著&amp;lt;/sub&amp;gt;、『居業錄』&amp;lt;sub&amp;gt;明餘干胡居仁敬齋著&amp;lt;/sub&amp;gt;、『白沙集』&amp;lt;sub&amp;gt;新會陳獻章著&amp;lt;/sub&amp;gt;、『荷亭辯論』&amp;lt;sub&amp;gt;東陽盧格著&amp;lt;/sub&amp;gt;、『篁墩文集道一編』&amp;lt;sub&amp;gt;並休寧程敏政著&amp;lt;/sub&amp;gt;、『陽明文錄傳習錄』&amp;lt;sub&amp;gt;並餘姚王守仁著&amp;lt;/sub&amp;gt;、『象山學辯』&amp;lt;sub&amp;gt;南海霍韜渭厓著&amp;lt;/sub&amp;gt;、『困知記』&amp;lt;sub&amp;gt;泰和羅欽順整庵著. 其摘引單言者, 書目不列, 止見本文.&amp;lt;/sub&amp;gt;&lt;br /&gt;
:謹按: 朱子未出以前, 天下學者有儒佛異同之; 辯朱子既沒之後, 又轉為朱陸異同之辯. 此聖學顯晦所由系、世道升降之大幾也. 蓋自周衰降為戰國, 天下雖有異端如楊、墨、申、韓之屬非一. 然其為說尚淺, 未足以深惑乎人也. 迨至東漢而佛學入中國; 至南北朝而達摩西來傳禪, 其明心見性之論, 始足以陷溺高明之士; 其本來面目之似, 始足以混『中庸』未發之真矣. 嗚呼! 禪佛之近似已足以惑人, 而況重以象山之改頭換面, 假儒書以彌縫佛學, 為說益精益巧乎! 又況重以篁墩諸人又顛倒早晚, 假朱子以彌縫象山, 為謀益工益密乎! 常觀程子闢佛氏曰: &amp;quot;邪誕妖異之說, 塗生民之耳目&amp;quot;&amp;lt;ref&amp;gt;&amp;lt;이정문집&amp;gt; 권11 &amp;lt;명도선생행장&amp;gt; 邪誕妖異之說競起, 塗生民之耳目, 溺天下於汙濁. 雖高才明智, 膠於見聞, 醉生夢死, 不自覺也.&amp;lt;/ref&amp;gt;, 塗言蔀也; 朱子排陸氏曰: &amp;quot;分明被他塗其耳目, 至今猶不覺悟&amp;quot;&amp;lt;ref&amp;gt;&amp;lt;주자어류&amp;gt; 권125 &amp;lt;육씨&amp;gt; 誤人誤人！可悲可痛！分明是被他塗其耳目，至今猶不覺悟。&amp;lt;/ref&amp;gt;, 言益蔀也. 孰意近年又為『道一編』諸書所塗成三重蔀耶! 建無似究心十年, 著成此辯, 垂十萬言. 其大要明正學, 不使為禪學之所亂; 尊朱子, 不使為後人之所誣; 撤豐蔀, 不使塗後學之耳目而已. 君子其尚虛心而熟察之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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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lt;br /&gt;
===권1 前編上===&lt;br /&gt;
此卷所載, 著朱子早年嘗出入禪學, 與象山未會而同. 至中年始覺其非而返之正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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庚戌宋高宗建炎四年九月甲寅, 子朱子生.&amp;lt;sub&amp;gt;朱子年譜&amp;lt;/sub&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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己未高宗紹興九年二月乙亥, 象山陸子生.&amp;lt;sub&amp;gt;象山年譜&amp;lt;/sub&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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辛未紹興二十一年, 陸子十三歲. 陸子生穎異. 幼嘗問父賀曰: &amp;quot;天地何所窮際?&amp;quot; 父笑而不答, 遂深思, 至忘寢食. 後十餘歲, 因讀書, 至宇宙二字, 解者曰: &amp;quot;上下四方曰宇; 往古來今曰宙.&amp;quot; 忽大省悟曰: &amp;quot;原來無窮, 人與宇宙皆在無窮之中者也.&amp;quot; 援筆書曰: &amp;quot;宇宙內事, 乃己分內事; 己分內事, 乃宇宙內事.&amp;quot; 又曰: &amp;quot;宇宙便是吾心; 吾心便是宇宙. 東海有聖人出焉, 此心同也, 此理同也. 西海、南海、北海有聖人出焉, 此心同也, 此理同也. 千百世之上、至千百世之下有聖人出焉, 此心此理亦莫有不同也.&amp;quot;&amp;lt;sub&amp;gt;象山年譜&amp;lt;/sub&amp;gt;&lt;br /&gt;
:按: 陸子宇宙字義之悟, 正禪家頓悟之機. 然其言, 引而不發, 學者卒然難於識破. 必合「後編」所載作弄精神一路觀之, 然後其禪昭然矣. 蓋此編專明朱陸早晚, 至「後編」方究極象山禪蘊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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癸酉紹興二十三年, 朱子二十四歲. 赴任同安主簿. 始受學於延平李先生之門. 『年譜』云: &amp;quot;初朱子學靡常師, 出入於經傳, 泛濫於釋老. 自云: '初見延平, 說得無限道理, 也曾去學禪. 李先生云: 『公恁地縣空理會得許多道理, 而面前事卻理會不下. 道亦無他玄妙, 只在日用間著實做工夫處.』 便自見得. 某後來方曉得他說.'&amp;quot; 『朱子語類』云: &amp;quot;佛學舊嘗參究, 後頗疑其不是. 及見李先生之言, 初亦信未及, 亦且背一壁放, 且理會學問看如何. 後年歲間, 漸見其非.&amp;quot;&lt;br /&gt;
:朱子早年之學, 大略如此. 後十年延平先生方卒.&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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戊寅紹興二十八年, 朱子二十九歲. 作「存齋記」云: &amp;quot;人之所以位天地之中而為萬物之靈者, 心而已矣. 然心之為體, 不可以見聞得, 不可以思慮求. 謂之有物, 則不得於言; 謂之無物, 則日用之間, 無適而非是也. 君子於此亦將何所用其力哉? '必有事焉而勿正, 心勿忘勿助長'也, 則存之之道也. 如是而存, 存而久, 久而熟, 心之為體必將了然有見乎參倚之間, 而無一息之不存矣.&amp;lt;sub&amp;gt;朱子文集&amp;lt;/sub&amp;gt;&lt;br /&gt;
:按: 此記為同安學者許頤之作. 朱子初年之學, 亦只說一個心. 專說求心、見心, 全與禪、陸合.&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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戊子孝宗乾道四年, 朱子三十九歲. 「答何叔京書」云: &amp;quot;熹奉親遣日如昔. 向來妄論持敬之說, 亦不自記其云何. 但因其良心發見之微, 猛省提撕, 使心不昧, 則是做工夫底本領. 本領既立, 自然下學而上達矣. 若不察良心發見處, 即渺渺茫茫, 恐無下手處也. 所喻'多識前言往行, 固君子之所急.' 熹向來所見亦是如此. 近因反求未得個安穩處, 卻始知此未免支離. 如所謂'因諸公以求程氏, 因程氏以求聖人', 是隔幾重公案, 曷若默會諸心以立其本, 而其言之得失自不能逃吾之鑒耶?&amp;quot;&amp;lt;sub&amp;gt;朱子文集&amp;lt;/sub&amp;gt;&lt;br /&gt;
:朱子斯書, 『道一編』指為朱子晚合象山; 王陽明採為『朱子晚年定論』. 據『年譜』, 朱子四十歲丁母祝孺人憂, 此書有&amp;quot;奉親遣日&amp;quot;之云, 則祝無恙時所答, 朱子年猶未四十. 學方日新未已, 與象山猶未相識, 若之何得為晚合, 得為晚年定論邪? 其顛倒誣誑, 莫斯為甚.&lt;br /&gt;
朱子又「答何叔京書」云: &amp;quot;今年不謂饑歉至此. 夏初所至洶洶, 遂為縣中委以賑糶之役. 百方區處, 僅得無事. 博觀之敝, 此理甚明, 何疑之有? 若使道可以多聞博觀而得, 則世之知道者為不少矣. 熹近日因事方少有省發處. 如'鳶飛魚躍', 明道以為'與必有事焉勿正之意同者', 今乃曉然無疑. 日用之間, 觀此流行之體初無間斷處, 有下工夫處. 乃知日前自誑誑人之罪, 蓋不可勝贖也. 此與守書冊泥言語全無交涉. 幸於日用間察之知此, 則知仁矣.&amp;quot;&amp;lt;sub&amp;gt;朱子文集&amp;lt;/sub&amp;gt;&lt;br /&gt;
:按: 賑饑事, 攷『年譜』, 正在是年. 王陽明所編『定論』採「答何叔京」凡四書: 前一書也, 此一書也, 尚有二書, 又皆在此錄. 二書之前, 皆祝孺人猶在, 朱子未識象山時所答. 至淳熙乙未, 朱子方會象山, 而何叔京亦卒矣.&amp;lt;sub&amp;gt;見朱子作「叔京墓志」.&amp;lt;/sub&amp;gt; 陽明何得槩指為晚年哉?&lt;br /&gt;
:右「答何叔京」二書, 學專說心而謂&amp;quot;與書冊言語無交涉&amp;quot;, 正與象山所見不約而合. 此朱子早年未定之言, 而篁墩、陽明矯取以彌縫陸學, 印証己說也. 朱子嘗謂: &amp;quot;李伯諫所論, 大抵以釋氏為主, 而於吾儒之說近於釋者取之.&amp;quot; 今觀『道一』、『定論』二編, 大抵以陸氏為主, 而於朱子之說近於陸者取之, 而顛倒早晚不顧也. 學者察此, 禪蔀大略可觀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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庚寅乾道六年朱子四十一歲. 朱子「答薛士龍書」云: &amp;quot;熹自少愚鈍, 事事不能及人. 顧嘗側聞先生君子之餘教, 粗知有志於學, 而求之不得其術. 蓋舍近求遠, 處下窺高, 馳心空妙之域者, 二十餘年. 比乃困而自悔, 始複退而求之於句讀文義之間, 謹之於視聽言動之際, 庶幾銖積絲累, 分寸躋攀, 以幸其粗知義理之實, 不為小人之歸. 而歲月侵尋齒發遽如許矣.&amp;lt;sub&amp;gt;朱子文集&amp;lt;/sub&amp;gt;&lt;br /&gt;
:朱子初年學專說心, 而謂&amp;quot;與書冊言語無交涉&amp;quot;, &amp;quot;其馳心空妙&amp;quot;. 可見據朱子自謂&amp;quot;馳心空妙二十餘年&amp;quot;, 當不啻年垂四十, 而此書當在此年以後矣. 下三書皆相發.&lt;br /&gt;
:又按: 『語類』廖德明錄癸巳所聞雲: &amp;quot;先生言: '二三年前見得此事尚鶻突. 為他佛說得相似. 近年來方看得分曉.'&amp;quot; 按癸巳, 朱子四十四歲. 言&amp;quot;二三年前&amp;quot;, 則正是四十歲前; 而&amp;quot;近年看得分曉&amp;quot;, 則正是四十以後, 尤可徵也.&lt;br /&gt;
朱子「答許順之書」云: &amp;quot;大抵舊來之以佛老之似亂孔孟之真, 故每有過高之病. 近年方覺其非, 而亦未能盡革. 伹時有所覺, 漸趨平穩耳. 順之此病尤深當痛省察矯揉也.&amp;quot;&amp;lt;br/&amp;gt;&lt;br /&gt;
又「答許順之書」云: &amp;quot;三複來示, 為之悵然已. 輒用愚見, 附注于下, 只於平易確實之處, 認取至當之理. 凡前日所從事, 一副當高奇新妙之說. 並且倚閣久之見實理, 自然都使不著矣. 蓋為從前相聚時, 熹亦自有此病. 所以相漸染成此習. 尚今日乃成相誤. 惟以自咎耳.&amp;quot;&amp;lt;sub&amp;gt;朱子文集&amp;lt;/sub&amp;gt;&lt;br /&gt;
:朱子初年學專說心, 而謂&amp;quot;與書冊言語全無交涉&amp;quot;, 此正&amp;quot;過高之病, 一副當高奇新妙之說&amp;quot;也.&lt;br /&gt;
朱子「答汪尚書書」云: &amp;quot;熹於釋氏之說, 蓋嘗師其人, 尊其道, 求之亦切至矣. 然未能有得, 其後以先生君子之教, 校乎先後緩急之序. 於是暫置其說, 而從事於吾學. 其始蓋未嘗一日不往來於心也, 以為俟卒究吾說而後求之未為甚晚. 而一二年來, 心獨有所未安, 雖未能即有諸已, 然欲復求之外學以遂其初心, 不可得矣.&amp;quot;&amp;lt;sub&amp;gt;朱子文集&amp;lt;/sub&amp;gt;&amp;lt;br/&amp;gt;&lt;br /&gt;
朱子曰: &amp;quot;某年十五六時, 亦嘗留心于此. 一日在劉病翁所會, 一僧與之語. 其僧只相應和了說, 也不說是不是, 卻與劉說某也理會得個昭昭靈靈底禪. 劉後說與某, 某遂疑此僧更有要妙處在, 遂去扣問他, 見他說得也煞好. 及去赴試時, 使用他意思去胡說, 試官為某說動了, 遂得舉, 時年十九. 後赴同安任時, 年二十四五矣, 始見李先生. 與他說, 李先生只說不是. 某倒疑李先生理會此未得, 再三質問. 李先生為人簡重, 卻不甚會說, 只教看聖賢言語. 某遂將那禪來權倚閣起, 意中道: '禪亦自在, 且將聖賢書來讀.' 讀來讀去, 一日復一日, 覺得聖賢言語漸漸有味. 卻回頭看釋氏之說, 漸漸破綻, 罅漏百出.&amp;quot;&amp;lt;sub&amp;gt;朱子語類&amp;lt;/sub&amp;gt;&lt;br /&gt;
:此書與此語相表裏. 遂明說師釋扣傦來歷. 朱子為人光明, 不少隱諱如此. '病翁'即劉屏山子翬也. 朱子「困學詩」云: &amp;quot;舊喜安心苦覓心, 捐書絕學費追尋. 困橫此日安無地, 始覺從前枉寸陰.&amp;quot;&amp;lt;sub&amp;gt;朱子文集&amp;lt;/sub&amp;gt; 朱子初年學務求心, 而謂&amp;quot;與守書冊泥言語全無交涉&amp;quot;. 故致&amp;quot;捐書絕學而苦覓心&amp;quot;也. 嗚呼! 禪學近似亂真, 能陷溺高明, 雖朱子, 初猶捐書絕學, 馳心二十餘年, 而於象山又何怪焉? 但朱子中年能覺其非而亟反之; 象山則終身守其說而不變. 此朱子所以為早同而晚異耳. 好事者乃欲移朱子之早年以為晚, 是誣朱子終身為禪而不反也, 不亦悖哉?&lt;br /&gt;
:'安心'、'覓心'出『傳燈錄』. 二祖謂達摩曰: &amp;quot;我心未安, 請師安心.&amp;quot; 師曰: &amp;quot;將心來, 與汝安.&amp;quot; 二祖良久曰: &amp;quot;覓心了, 不可得.&amp;quot; 師曰: &amp;quot;與汝安心竟.&amp;quot; 按象山「與鄧文範書」云: &amp;quot;得倉台書謂別後稍棄舊而圖新, 了然未有所得, 殆似覓心了不可得者, 此乃欲有所得之心耶?&amp;quot;&amp;lt;ref&amp;gt;&amp;lt;상산선생전집&amp;gt; 권1 &amp;lt;與鄧文範&amp;gt; 昨晚得倉臺書, 謂: &amp;quot;别後稍棄舊而圖新, 了然未有所得, 殆似寛心了不可得者, 此乃欲有所得之心耶?&amp;quot;&amp;lt;/ref&amp;gt; 王陽明詩云: &amp;quot;同來問我安心法, 還解將心與汝安.&amp;quot; 皆本『傳燈錄』. 羅整庵『困知記』云: &amp;quot;近時以學道鳴者, 泰然自處於程朱之上. 然究其所得, 乃程朱早嘗學焉而竟棄之者也. 夫勤一生以求道, 乃拾先賢所棄, 以自珍反從而議其後, 不亦誤耶?&amp;quot;&amp;lt;ref&amp;gt;&amp;lt;곤지기&amp;gt; 권상. 自昔有志於道學者, 罔不尊信程朱. 近時以道學鳴者, 則泰然自䖏於程朱之上矣. 然考其所得, 乃程朱早嘗學焉而竟棄之者也. 夫勤一生以求道, 乃拾先賢所棄, 以自珍反從而議其後, 不亦誤耶?&amp;lt;/ref&amp;gt; 整庵此言, 實彈文公案切中其病矣.&lt;br /&gt;
:按: 程篁墩『道一編』謂: &amp;quot;朱子晚年深悔其支離之失, 而有味于陸子之言.&amp;quot; 王陽明『定論』「序」謂: &amp;quot;朱子晚歲大悟舊說之非, 痛悔極艾. 至以為'自誑誑人之罪不可勝贖.'&amp;quot; 此等議論皆是矯假推援, 陰謀取勝, 皆是借朱子之言以形朱子平日之非, 以著象山之是, 以顯後學之當從. 陽雖取朱子之言, 而實則主象山之說也. 陽若取朱子而實抑朱子也. 其意蓋以朱子初年不悟而疑象山, 晚年乃悔而從象山, 則朱子不如象山明也, 則後學不可不早從象山明也. 此其為謀甚工, 為說甚巧. 一則即朱子以攻朱子, 一則借朱子以譽象山, 一則挾朱子以令後學也. 正朱子所謂離合出入之際, 務在愚一世之耳目而使之恬, 不覺悟以入於禪也. 嗚呼! 敝也久矣. 象山以改頭換面之術蔀障天下, 已數百年矣. 篁墩輩以顛倒早晚之術蔀障天下, 又數十年矣. 今欲一旦辯而明之, 誠不自量, 姑盡吾心焉耳. 韓子曰: &amp;quot;知而不以告者, 不仁也; 告而不以實者, 不信也.&amp;quot; 蘇子曰: &amp;quot;我知之不以告人, 其名曰棄天.&amp;quot; 愚雖不肖, 敢不惟不仁、不信、棄天之懼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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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11 終編中===&lt;br /&gt;
此卷所載, 著朱子教人之法在于敬義交修、知行兼盡, 不使學者陷一偏之失而流異學之歸也. 此聖學之塗轍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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或曰子之為學不求諸心而求諸跡不求之內而求之外吾恐聖賢之學不如是之淺近而支離也朱子曰人之所以為學心與理而已心雖主乎一身而其體之虛靈足以管乎天下之理理雖散在萬物而有用之微妙實不外乎一人之心初不可以內外精粗而論也然或不知此心之靈而無以存之則昏昧雜擾而無以窮眾理之妙不知眾理之妙而無以窮之則偏狹固滯而無以盡此心之全此其理勢之相須蓋亦有必然者是以聖人設教使人默識此心之靈而存之於端莊靜一之中以為窮理之本使人知有眾理之妙而窮之於學問思辨之際以致盡心之功巨細相涵動靜交養初未嘗有內外精粗之擇及其真積力久而豁然貫通焉則亦有以知其渾然一致而果無內外精粗之可言矣今必以是為淺近支離而欲藏形匿影別為一種幽深恍惚艱難莽絕之論務使學者阻然措其心於言語文字之外而曰道必如此然後有以得之則是近世佛學詖淫邪遁之尤者而欲移之以亂古人明德新民之實學其亦誤矣［大學或問］&lt;br /&gt;
:此絛言存心致知相須互發正所以示入道之要而不陷於異學之失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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朱子曰學者工夫惟在居敬窮理此二事互相發能窮理則居敬工夫日益進能居敬則窮理工夫日益涵養本原思索義理須用齊頭做方能互相發程子下須字在字便是要齊頭著力［並朱子語類］&lt;br /&gt;
:此卷所載乃真朱子定論王陽明乃摘取朱子救偏藥病之言為定論援朱入陸夫豈其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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朱子曰知行常相須如目無足不行足無目不見論先後知為先論輕重行為重［朱子語類］&lt;br /&gt;
:此尤萬世不易之論傳習錄乃謂知行合一行而後知其橫說豎說誑嚇眾生甚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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或問有只教人踐履者朱子曰義理不明如何踐履曰他說行得便見得曰如人行路不見便如何行［朱子語類］&lt;br /&gt;
:陸學一派有此說朱子闢之明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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朱子曰書曰知之非艱行之惟艱工夫全在行上［朱子語類］&lt;br /&gt;
:上論先後知為先也此論輕重行為重也皆確論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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朱子曰涵養致知力行三者便是以涵養做頭致知次之力行次之不涵養則無主宰既涵養又須致知既致知又須力行若致知而不力行與不知同亦須一時並了非謂今日涵養明日致知後日力行也要當皆以敬為本敬只是提起這心莫教放散恁地則心便自明這裏便窮理格物見得當如此便是不當如此便不是既見了便行將去［朱子語類］&lt;br /&gt;
:朱子平日論為學工夫多因事因人而發未有若此條之完全而曲盡者可謂至言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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朱子答項平父書云人之一心萬理具備若能存得便是聖賢更有何事然聖人教人所以有許多門路節次而未嘗教人只守此心者蓋為此心此理雖本完具卻為氣質之稟不能無偏若不講明體察極精極密往往隨其所偏墮於物欲之私而不自知近世為此說者觀其言語動作略無毫髮近似聖賢氣象正坐此耳又曰此心固是聖賢本頓然學未講理未明亦有錯認人欲作天理處不可不察伊川先生云涵養須用敬進學則在致知此兩句與從上聖賢相傳指訣如合符契&amp;lt;br/&amp;gt;&lt;br /&gt;
朱子答曾光祖書云求其放心乃為學根本田地既能如此向上須更做窮理工夫方見所存之心所具之理不是兩事隨感即應自然中節方是儒者事業不然卻亦與釋子坐禪攝念無異矣［並朱子文集］&lt;br /&gt;
:此二書言不可偏於存心而缺於致知其弊將流於禪學近世為此說者正是指陸學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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朱子答胡廣仲書云來諭謂知之一字便是聖門傳授之機以聖賢之言考之似皆未有此等語意卻是近世禪家說話多如此若必如此則是未知以前可以怠惰放肆無所不為而必若曾子一唯之後然後可用力於敬也此說之行於學者日用工夫大有所害恐將有談玄說妙以終其身而不及用力於敬者非但言語之小疵也&amp;lt;br/&amp;gt;&lt;br /&gt;
朱子答符舜功書云常謂敬之一字乃聖學始終之要未知者非敬無以知已知者非敬無以守若曰先知大體而後敬以守之則夫不敬之人其心顛倒繆亂之不暇亦將何以察乎大體而知之耶［並朱子文集］&lt;br /&gt;
:此二書言不可偏於致知而缺於持敬其弊亦流於禪學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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朱子答張敬夫書云儒者之學大要以窮理為先蓋凡一物有一理須先明此然後心之所發輕重長短各有准則若不於此先致其知而但見其所以為心者如此識其所以為心者如此泛然而無所準則則其所存所發亦何自而中於理乎且如釋氏擎拳豎拂運水搬柴之說非不見此心非不識此心而卒不可與入堯舜之道正為不見天理而專認此心以為主宰故不免流於自私耳&amp;lt;br/&amp;gt;&lt;br /&gt;
又答書云以敬為主則內外肅然不忘不助而心自存不知以敬為主而欲存心則不免將一個心把捉一個心外面未有一事時裏面已有兩頭三緒不勝其擾擾矣就使實能把捉得住只此已是大病況未必真能把捉得住乎儒釋之異亦只於此便分了如雲常見此心光爍爍地便有兩個主宰不知光者是真心乎見者是真心乎［並朱子語類］&lt;br /&gt;
:此二書一言不窮理而務識心一言不主敬而欲存心其弊皆流於禪學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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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br /&gt;
朱子曰孟子曰博學而詳說之將以反說約也語云博我以文約我以禮須是先博然後至約人若先以簡易存心不知博學審問慎思明辨篤行將來便入異端去&amp;lt;br/&amp;gt;&lt;br /&gt;
朱子曰如論語一貫孟子自得之說只是說一番何曾全篇如此說今卻是縣虛說一個物事不能得了只要那一去貫不要從貫去到那一如此則中庸只消天命之謂性一句及無聲無臭至矣一句便了中間許多達德達道達孝九經禮儀三百威儀三千之類皆是粗跡都掉卻更不去理會只恁縣虛不已恰似村道說無宗旨底禪樣瀾翻地說去也得將來也解做頌燒時也有舍利只是不濟得事［並朱子語類］&lt;br /&gt;
:此二條言為學工夫當致其博不可偏於約也偏約則流於禪矣&lt;br /&gt;
&lt;br /&gt;
&lt;br /&gt;
楊道夫言: &amp;quot;羅先生教學者靜坐中看喜怒哀樂未發謂之中未發作何氣象.&amp;quot; 朱子曰: &amp;quot;斯說終是偏病. 道理自有動時, 自有靜時. 學者只是敬以直內, 義以方外, 見得世間無處不是道理. 雖至微小處, 亦有道理, 便以道理處之, 不可專要去靜處求. 所以伊川謂'只用敬, 不用靜, 便說得平也.' 是他. 經歷多故, 見得恁地, 正而不偏.&amp;quot;&amp;lt;br/&amp;gt;&lt;br /&gt;
朱子曰: &amp;quot;濂溪言主靜. 靜字只好做敬字看. 故又言: &amp;quot;無欲故靜.&amp;quot; 若以為虛靜, 則恐入釋老去.&amp;quot;&amp;lt;br/&amp;gt;&lt;br /&gt;
朱子&amp;lt;答張元德書&amp;gt;云: &amp;quot;明道教人靜坐, 蓋為是時, 諸人相從, 只在學中無甚外事, 故教之如此. 今若無事, 固是只得靜坐. 若特地將靜坐做一件工夫, 則卻是釋子坐禪矣. 但只著一敬字, 通貫動靜, 自無間斷. 不須如此分別也.&amp;quot;［朱子文集］&lt;br /&gt;
:此三條言為學工夫, 當主於敬, 不可偏於靜也, 偏靜則流於禪矣. 按&amp;lt;程氏遺書&amp;gt;&amp;quot;問: '敬莫是靜否?' 伊川先生曰: '才說靜便入於釋氏之說也. 不用靜字, 只用敬字. 才說著靜字, 便是忘也.'&amp;quot; 朱子之說本此.&lt;br /&gt;
:按吾儒所說靜字, 與禪學說靜, 辭同意異. 吾儒主於無欲而靜, 禪學主於無事而靜. 故曰: &amp;quot;心不可泊一事.&amp;quot; 曰: &amp;quot;無事安坐, 瞑目澄心&amp;quot;, 此陸學之主於無事而靜也. &amp;lt;太極圖說&amp;gt;曰: &amp;quot;無欲故靜&amp;quot;; &amp;lt;通書&amp;gt;曰: &amp;quot;一者, 無欲也.&amp;quot; 無欲則靜虛動直, 此聖賢之主於無欲而靜也. 無欲而靜, 則即為敬為誠; 無事而靜, 則入於空虛, 流於寂滅. 此正所謂差毫厘而謬千里, 所謂句句同事事合然而不同. 近世學者疏略於此等處, 未嘗看破. 所以坐為陸子所惑.&lt;br /&gt;
&lt;br /&gt;
&lt;br /&gt;
問: “先生所作&amp;lt;李先生行狀&amp;gt;云: ‘終日危坐, 以驗乎喜怒哀樂未發之前氣象為如何, 而求所謂中’者, 與伊川之說若不相似.” 朱子曰: “這是舊日下得語太重. 今以伊川之語格之, 則其下工夫處亦是有些子偏. 今終日危坐, 收斂在此, 勝如奔馳. 若一向如此, 又似坐禪入定.”&amp;lt;br/&amp;gt;&lt;br /&gt;
問: “伊川答蘇季明云: ‘求中於喜怒哀樂, 卻是已發.’ 觀延平, 亦謂: ‘驗喜怒哀樂未發之前氣象為如何.’ 此說又似與季明同.” 朱子曰: “但欲見其如此耳, 然亦有病. 若不得其道, 則流於空. 故程子云: ‘今只道敬.’”［並朱子語類］&amp;lt;br/&amp;gt;&lt;br /&gt;
朱子&amp;lt;答呂士瞻書&amp;gt;雲: &amp;quot;程先生云: '涵養於未發之前則可; 求中於未發之前則不可.' 此語切當不可移易. 李先生當日用功, 未知何如, 後學未敢輕議. 但今當只以程先生此語為正.&amp;quot;［朱子文集］&lt;br /&gt;
:此二條即與前三條之意相發, 而於未發工夫不可毫厘有差矣. &amp;lt;續編&amp;gt;載朱子辯呂與叔、楊龜山未發之說, 與此相表裏, 當參考.&lt;br /&gt;
:按朱子初年嘗&amp;lt;答何叔京書&amp;gt;云: “李先生教人, 大抵令於靜中體認大本未發時氣象分明, 即處事應物, 自然中節. 此乃龜山門下相傳指訣.”［此書王陽明採入晚年定論］朱子作&amp;lt;延平行狀&amp;gt;, 亦深取此說. 後來乃以為不然者. 蓋子思作&amp;lt;中庸&amp;gt;, 止說“喜怒哀樂未發謂之中”, 平鋪示人, 未嘗教人靜坐體認以求見乎中也. 靜坐體認之說, 非聖賢意也, 起於佛氏也. 六祖所謂“不思善, 不思惡, 認本來面目”, 宗旨正此也; 宗杲所謂“無事省緣靜坐體究”, 亦此也. 後世學者做存心工夫, 不得其真, 多流於此也. 在昔惟程伊川識破此弊. 至門人呂與叔、楊龜山輩皆倍其師之說, 而仍主此說, 傳之豫章、延平, 以至朱子早年亦主此說, 以為入道指訣. 迨晚年見道分明, 始以為不然.&lt;br /&gt;
:&amp;lt;居業錄&amp;gt;曰: “與儒道相似, 莫如禪學. 後之學者做存心工夫, 不得其真, 多流於禪.” 又曰: “學一差, 便入異教. 其誤認聖賢之意者甚多.” 按近世靜坐求中之說, 正是此病.&lt;br /&gt;
:或曰: “然則豫章、延平二先生亦流於禪而同於陸學耶?” 曰: “豫章學於龜山, 延平學於豫章, 體驗未發之說轉相承沿, 蓋尊信其師之過, 所見有似於禪耳, 初非有心於禪也; 即其平日, 亦未嘗恃此而廢讀書窮理之功也. 非如陸學一派, 則明宗禪旨而以經書為糟粕腳注, 以讀書窮理為逐外為障蔽也. 二者烏得同耶!”&lt;br /&gt;
&lt;br /&gt;
&lt;br /&gt;
朱子曰: &amp;quot;未發固要存養; 已發亦要審察. 無時不存養, 無事不省察.&amp;quot;&amp;lt;br/&amp;gt;&lt;br /&gt;
或問: &amp;quot;工夫當養於未發.&amp;quot; 曰: &amp;quot;未發有工夫; 既發亦用工夫. 既發若不照管, 也不得, 也會錯了.&amp;quot;&amp;lt;br/&amp;gt;&lt;br /&gt;
如涵養熟者, 固自然中節, 便做到聖賢. 於發處亦須審其是非而行涵養不熟底. 雖未必能中節, 亦須直要中節, 可也. 要知二者可以交相助, 不可交相待.&amp;quot;［並朱子語類］&lt;br /&gt;
:此三條又與前三條之意相發, 而於未發已發工夫, 不可毫厘有偏矣. 又按&amp;lt;朱子文集&amp;gt;有&amp;lt;中庸首章說&amp;gt;, 以致中為'敬以直內', 以致和為'義以方外', 以涵養省察為'敬義夾持', 即與此同意.&lt;br /&gt;
:按子思作&amp;lt;中庸&amp;gt;發明中和之旨, 內外兼該, 動靜畢舉, 未嘗有所輕重. 朱子釋之, 亦以涵養省察交致, 並言工夫不容少缺, 此聖賢萬世無弊之道也. 近世陸學一派惑於佛氏本來面目之說, 謂: '合於&amp;lt;中庸&amp;gt;未發之中.' 於是只說未發, 不說已發; 只說涵養, 不說省察, 陷於一偏, 流於空寂, 全非聖賢之旨.&lt;br /&gt;
:按孔子教人, 未嘗言及于未發; 其語門弟子, 只說&amp;quot;非禮勿視聽言動&amp;quot;、&amp;quot;居處恭, 執事敬, 與人忠&amp;quot;、&amp;quot;言忠信, 行篤敬&amp;quot;之類, 皆是就已發處言之也. 夫孔子豈不知未發之旨哉? 誠以為未發工夫微妙無形而易差; 已發工夫, 則明顯有跡而易力; 未發難於捉摸而已發有可辯別據依, 與其以無形示人而啟學者, 騖虛好高之弊, 孰若就有形易見處求之之為務實而無失也. 至於子思, 吃緊為人, 中和之論兼該並舉, 心事之秘發洩盡矣. 豈可複重彼輕此, 舍孔門中正平實之道, 而徇禪宗偏弊浮虛之說, 亂道而誤人哉? 志於學者, 不可以不辯.&lt;br /&gt;
&lt;br /&gt;
&lt;br /&gt;
朱子文集有觀列子偶書云向所謂未發者即列子所謂生之所生者死矣而生生者未嘗終形之所形者實矣而形形者未常有爾豈子思中庸之旨哉朱子論佛學剽掠莊列及此見近世講學之弊類如此云&amp;lt;br/&amp;gt;&lt;br /&gt;
朱子曰今人論道只論理不論事只說心不說身其說至高而蕩然無守流於異端空虛之說且如天下歸仁只是天下與其仁程子云事事皆仁是也今人須要說天下皆歸吾仁之中其說非不好但無形無影全無下手腳處夫子對顏淵克己複禮之目亦只是就視聽言動理會蓋人能制於外則可以養其內固是內是本外是末但偏說存於中不說制於外則無下手腳處此心便不實外面盡有過言過行更不管卻云吾正其心有此理否［朱子語類］&lt;br /&gt;
:此語與前後皆相發&lt;br /&gt;
&lt;br /&gt;
&lt;br /&gt;
說為學次第朱子曰本末精粗雖有先後然一齊用做去且如致知格物而後誠意不成說自家物未格知未至且未要誠意須待格了知了方去誠意安有此理聖人亦只說大綱自然底次序是如此&amp;lt;br/&amp;gt;&lt;br /&gt;
自格物至平天下聖人亦是略分個先後與人看不成做一件淨盡無餘方做一件如此何時做得成［並朱子語類］&lt;br /&gt;
:此諭於大學尤有功&lt;br /&gt;
&lt;br /&gt;
&lt;br /&gt;
朱子答吳晦叔書云大學之書雖以物格致知為用力之始然非謂初不涵養踐履而直從事於此也又非謂物未格知未至則意可以不誠心可以不正身可以不修家可以不齊也但以為必知之至然後所以治己治人者始可以盡其道耳若曰必俟知至而後可行則夫事親從兄承上接下乃人生之所不能一日廢者豈可謂吾知未至而暫輟以俟其至而後行哉［朱子文集］&lt;br /&gt;
:此書即同前意. 近日王陽明講學, 謂: &amp;quot;世儒不當分先知後行.&amp;quot; 謂: &amp;quot;朱子不當作格致補傳. 必待豁然貫通地位, 然後誠意, 則有白首不及為之患.&amp;quot; 今考朱子意, 正不然, 而陽明不知而妄譏也.&lt;br /&gt;
:近世東陽盧正夫著&amp;lt;荷亭辯論&amp;gt;一書, 以譏朱子. 其中有云: &amp;quot;&amp;lt;大學&amp;gt;格物乃先格明德新民之所在. 朱子乃謂盡格天下之物而於草木塵息無不窮究, 則是初入大學者先於明德親民之外用工夫旁詢博訪徧觀盡識非惟泛無指歸, 日亦不足矣.&amp;quot; 按此言即與陽明所譏同意, 皆未嘗深考而妄譏之過也. 今考證於左.&lt;br /&gt;
&lt;br /&gt;
&lt;br /&gt;
朱子曰程子謂今日格一件明日又格一件積習既多然後脫然有貫通處某嘗謂他此語便是真實做工夫來他也不說格一件後便會通也不說盡格得天下物理後方始通只云積習既多然後脫然有個貫通處&amp;lt;br/&amp;gt;&lt;br /&gt;
明道云窮理者非謂必盡窮天下之理又非謂止窮得一理便到但積累多後自當脫然有悟處又曰自一身之中以至萬物之理理會得多自當豁然有個覺處今人務博者卻要盡窮天下之理務約者又謂反身而誠則天下之物無不在我者皆不是如一百件事理會得六七十件了這三四十件雖未理會也大槩是如此向來某在某處有訟田者契數十本中間一段作偽崇寧政和間至今不決將正契及公案藏匿皆不可考某只索四畔眾契比驗前後所斷情偽更不能逃者窮理亦只是如此&amp;lt;br/&amp;gt;&lt;br /&gt;
致知一章此是大學最初下手處程子此處說得節目甚多皆是因人之資質耳雖若不同其實一也見人之敏者太去理會外事則教之使去父慈子孝處理會曰若不務此而徒欲泛然以觀萬物之理則吾恐其如大軍之游騎出太遠而無所歸若是人專只去裏面理會則教之以求之情性固切於身然一草一木亦皆有理要之內事外事皆是自己合當理會底但須是六七分去裏面理會三四分去外面理會方可若工夫中半時已自不可況在外工夫多在內工夫少耶此尤不可也［並朱子語類］&amp;lt;br/&amp;gt;&lt;br /&gt;
朱子答陳齊仲書云格物之論伊川意雖謂眼前無非是物然其格之也亦須有緩急先後之序如今為學而不窮天理明人倫講聖言通世故乃兀然存心於一草木一器用之閒此是何學問如此而望有所得是炊沙而欲其成飯也來諭似未看破此處［朱子文集］&lt;br /&gt;
:按近世疑朱子格物之訓, 大概不過曰: '務知而緩於行也; 騖外而遺於內也; 功博而難盡也; 學泛而無歸也.' 今觀此數條, 其於此弊, 朱子皆已見之豫、籌之熟. 而近世察言不精, 立論輕率, 妄毀儒先, 賺惑來學之罪, 不能免矣. 愚不忍朱子之受誣, 懼道術之分裂, 憂橫議之日新月盛, 其禍不知何時而已也, 特考著於篇.&lt;br /&gt;
:&amp;lt;居業錄&amp;gt;曰: &amp;quot;程朱發明道理如此明白, 開示為學工夫如此真切. 今人又做差了. 道之興喪, 不系於天乎! 愚嘗竊論之: 三代而下人物, 而至於程朱, 亦可以無譏矣; 講學而至於程朱, 亦可以無疑矣. 其言亦盡精盡密, 盡美盡備矣. 今之學者所急, 惟一行字耳. 誠能實循其言, 亦足以造道而成德矣. 誠能主敬以立其本, 窮理以致其知, 反躬以踐其實, 過則聖, 及則賢, 不及則亦不失於令名矣. 而何必騁其聰明, 矜其辯慧, 另出一機, 軸以求勝於古人哉? 吾見求勝未能而已, 淪於佛老之謬妄矣. 學者舍程朱不為而欲為佛老, 烏在其為智!&amp;quot;&lt;br /&gt;
&lt;br /&gt;
=각주=&lt;br /&gt;
&amp;lt;references/&amp;gt;&lt;/div&gt;</summary>
		<author><name>Cdefgh</name></author>	</entry>

	<entry>
		<id>https://dh.aks.ac.kr/Edu/wiki/index.php/%ED%95%99%EB%B6%80%ED%86%B5%EB%B3%80</id>
		<title>학부통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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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2T01:17:16Z</updated>
		
		<summary type="html">&lt;p&gt;Cdefgh: /* 권11 終編中 */&lt;/p&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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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건陳建, 『학부통변學蔀通辯』 &lt;br /&gt;
&lt;br /&gt;
원문 사이트 [https://ctext.org/wiki.pl?if=gb&amp;amp;res=460179]&lt;br /&gt;
&lt;br /&gt;
=원문=&lt;br /&gt;
==서문==&lt;br /&gt;
===1. 자서自序===&lt;br /&gt;
天下莫大於學術，學術之患莫大於蔀障。近世學者所以儒佛混淆而朱陸莫辯者，以異說重為之蔀障，而其底裡是非之實不白也。易曰豐其蔀日中見斗，深言掩蔽之害也。夫佛學近似惑人，其為蔀已非一日；有宋象山陸氏者出，假其似以亂吾儒之真，援儒言以掩佛學之實，於是改頭換面，陽儒陰釋之蔀熾矣。幸而朱子生同於時，深察其弊，而終身立排之，其言昭如也。不意近世一種造為早晚之說，乃謂朱子初年所見未定，誤疑象山，而晚年始悔悟，而與象山合。其說蓋萌於趙東山之對江右六君子策，而成於程篁墩之道一編，至近日王陽明因之又集為朱子晚年定論。自此說既成，後人不暇複考，一切據信，而不知其顛倒早晚，矯誣朱子，以彌縫陸學也。其為蔀益以甚矣。語曰一指蔽日太山弗見，由佛學至今三重蔀障，無惑乎朱陸儒佛混淆而莫辯也。建為此懼，乃竊不自揆，慨然發憤，究心通辯，專明一實以抉三蔀。前編明朱陸早同晚異之實，後編明象山陽儒陰釋之實，續編明佛學近似惑人之實，而以聖賢正學不可妄議之實終焉。區區淺陋，豈敢自謂摧陷廓清，斷數百年未了底大公案，而朱陸儒佛之辯，庶幾由此無蔀障混淆之患；禪佛之似，庶乎不亂孔孟之真，未必不為明學術之一助云。其卷目小序系列於左。嘉靖戊申孟夏初吉東莞陳建書於清瀾草堂&lt;br /&gt;
&lt;br /&gt;
===2. 구성===&lt;br /&gt;
[前編]&lt;br /&gt;
: 上卷所載, 著朱子早年嘗出入禪學, 與象山未會而同. 至中年始覺其非而返之正也.&lt;br /&gt;
: 中卷所裁, 著朱子中年方識象山, 其說多去短集長, 疑信相半. 至晚年始覺其弊而攻之力也.&lt;br /&gt;
: 下卷所載, 著朱陸晚年冰炭之甚, 而象山既歿之後, 朱子所以排之者尤明也.&lt;br /&gt;
&lt;br /&gt;
[後編]&lt;br /&gt;
: 上卷所載, 著象山師弟作弄精神分明禪學, 而假借儒書以遮掩之也. 此為勘破禪陸根本.&lt;br /&gt;
: 中卷所載, 著陸學下手工夫在於遺物遺事、屏思黜盧、專務虛靜, 以完養精神. 其為禪顯然也.&lt;br /&gt;
: 下卷所載, 著象山師弟顛倒錯、亂顛狂失心之敝. 其禪病尤昭然也.&lt;br /&gt;
&lt;br /&gt;
[續編]&lt;br /&gt;
: 上卷所載, 著佛學變為禪學, 所以近理亂真. 能溺高明之士, 文飾欺誑, 為害吾道之深也.&lt;br /&gt;
: 中卷所載, 著漢唐宋以來學者多淫於老佛, 近世陷溺推援之弊. 其所從來遠矣&lt;br /&gt;
: 下卷所載, 著近年一種學術議論類淵源於老佛. 其失尤深而尤著也.&lt;br /&gt;
&lt;br /&gt;
[終編]&lt;br /&gt;
: 上卷所載, 心圖心說明人心道心之辯, 而吾儒所以異於禪佛在此也. 此正學之標的也.&lt;br /&gt;
: 中卷所載, 著朱子教人之法在於敬義交修、知行兼盡, 不使學者陷一偏之失而流異端之歸也. 此正學之塗轍也.&lt;br /&gt;
: 下卷所載, 著朱子著書明道, 闢邪反正之有大功於世學者, 不可騁殊見而妄議. 末附總論遺言, 以明區區通辯之意云.&lt;br /&gt;
&lt;br /&gt;
===3. 고헌성 서문(顧序)===&lt;br /&gt;
東粵清瀾陳先生嘗為書，以著朱陸之辯，而曰此非所以拔本塞源也，於是乎搜及佛學，而又曰此非所以端本澄源也，於是乎特揭吾儒之正學終焉，總而名之曰學蔀通辯。大指取裁於程子本天本心之說，而多所獨見。後先千萬餘言，其憂深，其慮遠，肫懇迫切，如拯溺救焚，聲色俱變，至為之狂奔疾呼有不自知其然者。內黃蛟嶺黃公受之先生，奉為世寶，十襲而授厥嗣直指云蛟公；雲蛟公顧諟庭訓，憮惋時趨，謂盱眙令禮庭吳侯嘗讀書白鹿洞，出示之，侯慨然請任剞劂之役；而其邑人慕崗馮子為問序於不佞。先是高安密所朱公從吾邑高存之得朱子語類，屬其裔孫諸生崇沐校梓，且次第行其全集，與小學近思錄諸編。及聞是役也，崇沐複欣然樂佐厥成，相望數百里間，一時聲氣應合，俯仰山川，陡覺神旺。不佞憲作而嘆曰：美哉諸君子之注意於正學也，有如是哉，其不謀而契也，吾道其將興乎，何幸身親見之也！已伏而思曰：朱陸之辯凡幾變矣，而莫之定也，由其各有所諱也，左朱右陸既以禪為諱，右朱左陸又以支離為諱，宜乎競相待而不下也。竊謂此正不必諱耳，就兩先生言尤不當諱，何也？兩先生並學為聖賢者也，學為聖賢，必自無我入，無我而後能虛，虛而後能知過，知過而後能日新，日新而後能大有。我反是夫諱我心也。其發脈最微，而其中於人也最黏膩而莫解，是無形之蔀也，其為病病在裏；若意見之有異同，議論之有出入，或近於禪或近於支離，是有形之蔀也，其為病病在表。病在表易治也，病在裏難治也，是故君子以去我心為首，務予於兩先生，非敢漫有左右也，然而嘗讀朱子之書矣，其於所謂支離輒認為己過，悔艾刻責時見乎辭，曾不一少恕焉；嘗讀陸子之書矣，其於所謂禪藐然如不聞也，夷然而安之，終其身曾不一置疑焉。在朱子豈必盡非，而常自見其非；在陸子豈必盡是，而常自見其是。此無我有我之証也。朱子又曰：子靜所說專是尊德性事，而某平日所論卻是道問學上多，今當反身用力，去短集長，庶幾不墮一邊耳。蓋情語也，亦遜語也，其接引之機微矣。而象山遽折之曰：既不知尊德性，焉有所謂道問學。何歟？將朱子於此果有所不知歟？抑亦陸子之長處短處朱子悉知之，而朱子之吃緊處陸子未之知歟？昔子路使子羔為費宰，孔子賊之，乃曰：有民人焉，有社稷焉，何必讀書然後為學？彼其意寧不謂是向上第一義，而竟以佞見訶也？其故可知已。是故如以其言而已矣，朱子歧德性問學為二，象山合德性問學為一，得失判然。如徐而求其所以言，則失者未始不為得，而得者未始不為失，此無我有我之別也。然則學者不患其支離，不患其禪，患其有我而已矣。辯朱陸者，不須辯其孰為支離，不須辯其孰為禪，辯其孰為有我而已矣。此實道術中一大蔀，非他小小抵牾而已也者。而通辯偶未之及，敢為吳侯誦之，惟慕崗子進而裁焉，且以就正於雲蛟公。不審與蛟嶺公授受之指有當萬分一否也。萬歷乙巳十二月之朔無錫顧憲成謹序&lt;br /&gt;
&lt;br /&gt;
===4. 진건, 학부통변후편서學蔀通辨後編序===&lt;br /&gt;
或曰：子所著學蔀通辯，前編其於朱陸同異之辯明矣，乃複有後編之作者何？曰：前編明朱陸之異，而此編則其所以異也。夫陸子之所以異於朱子者，非徒異於朱子已也，以其異於聖賢也。異於聖賢，如之何而不異於朱子也？陸子之所以異於聖賢者，非徒異於聖賢已也，以其溺於禪佛而專務養神一路也。溺於禪佛而專務養神一路，雖欲不異於聖賢，不可得矣。嗚呼，養神一路，象山禪學之實也，異於聖賢，異於朱子之實也。而近世學者不察焉，相率而輕信其自大之言，曰陸氏之學尊德性也，陸氏先立乎其大也。而不知其假似以亂真也，援儒以入佛也，借儒以掩佛也，有許多弊也，幾何而不中於朱子謂近世人大被欺謾、又謂分明被他塗其耳目至今猶不覺悟也。嗚呼，陸氏之學，為塗為蔀已數百年，學者見聞習熟矣，近歲又益以程篁墩諸人之蔀，如塗塗附焉此說，天下已成風極重有難反之勢矣，驟聞區區此論，未有不愕然以駭者。志道君子，但請毋貴耳賤目，虛心細閱此編一過，則將先張之弧、後說之弧，殆有不足以喻之者矣。或猶不然，則此編奚翅覆瓿。東莞清瀾居士陳建謹敘&lt;br /&gt;
&lt;br /&gt;
===5. 고천정 서문(顧序)===&lt;br /&gt;
朱陸異同之辯，袒分左右者數百年於茲矣，左朱右陸、左陸右朱，二者若不相下。至近來言理諸家同聲附和，竟謂朱不異陸、陸不異朱，調停回護，幾莫窮其首尾，從未有以禪學斥陸氏者。嗚呼，援儒入墨，推墨入儒，似是而非，賢者不免。若不究極根底，考辯始終，將使得伊洛之真傳者，與頓悟良知之說並傳流於天壤，而莫知適從，不幾異端充斥，而為孔孟罪人耶？此清瀾陳子學蔀通辯之所由作也。採輯群書，編次年月，俾學者曉然知陸之為禪、朱之為正學，而紛紛聚訟者始定。其有功於世道人心不淺矣。餘生也晚，不獲從先生游，讀其書想見其為人，心竊向往之。緣其版籍灰燼，好學深思者未能家尸而戶祝也，敬複授梓以自附於內黃黃子之後。至其學問源流、聖賢底蘊，則涇陽公有我無我之論，固直探其本，小子何多贅焉。康熙十七年歲在戊午皋月吉旦當湖後學顧天挺蒼岩甫敬題於滎陽公署&lt;br /&gt;
&lt;br /&gt;
===6. 진건 「전傳」===&lt;br /&gt;
陳建，號清瀾，廣東東莞人。嘉靖壬寅朝議，進宋儒陸九淵於孔廟，時清瀾以進士令南閩，聞之憂道統將移、學脈日紊，乃發憤著學蔀通辯，以破王氏所編朱子晚年定論。其書批禍根於橫浦，証變派於江門，而中間則詳著朱陸始終不同之跡，閱七年戊申書成&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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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학부통변제강學蔀通辨提綱===&lt;br /&gt;
:一. 朱陸早同晚異之實, 二家譜、集具載甚明. 近世東山趙汸氏, 對江右六君子策, 乃云: &amp;quot;朱子「答項平父書」有去短集長之言, 豈鵝湖之論至是而有合耶!&amp;quot; 使其合並於晚歲, 則其微言精義必有契焉, 而子靜則既往矣. 此朱陸早異晚同之說所由萌也. 程篁墩因之乃著『道一編』, 分朱陸異同為三節: 始焉若冰炭之相反; 中焉則疑信之相半; 終焉若輔車之相倚. 朱陸早異晚同之說, 於是乎成矣. 王陽明因之, 遂有『朱子晚年定論』之錄, 專取朱子議論與象山合者, 與『道一編』輔車之卷, 正相唱和矣. 凡此皆顛倒早晚以彌縫陸學, 而不顧矯誣朱子、誑誤後學之深. 故今「前編」編年以辯, 而二家早晚之實、近世顛倒之弊, 舉昭然矣.&lt;br /&gt;
:一. 自老莊以來, 異學宗旨專是養神. 『漢書』謂: &amp;quot;佛氏所貴, 修煉精神.&amp;quot; 胡敬齋曰: &amp;quot;儒者養得一個道理; 釋老只養得一個精神.&amp;quot; 此言實學術正異之綱要. 陸象山講學, 專管歸完養精神一路, 具載『語錄』可考. 其假老佛之似, 以亂孔孟之真, 根底在此. 而近世學者, 未之察也. 故今「後編」之辯陸、「續編」之辯佛, 皆明其作弄精神, 所以異於吾儒之學. 至「終編」則明吾儒之理學異於異學之養神. 蓋此書樞要只此云.&lt;br /&gt;
:一. 朱子有朱子之定論, 象山有象山之定論, 不可強同. 專務虛靜, 完養精神, 此象山之定論也; 主敬涵養以立其本, 讀書窮理以致其知, 身體力行以踐其實, 三者交修並盡, 此朱子之定論也. 觀於「後編」、「終編」可考矣. 乃或專言涵養, 或專言窮理, 或止言力行, 則朱子因人之教、因病之藥也. 惑者乃單指專言涵養者為定論, 以附合於象山, 其誣朱子甚矣. 故不得不辯.&lt;br /&gt;
:一. 此書本散採諸書, 今繩以屬辭比事引伸觸類之法. 其文理接續, 血脈貫通, 句句理會, 其言自相發明.&lt;br /&gt;
:一. 此書多翦繁蕪而撮樞要, 不敢泛錄以厭觀覽.&lt;br /&gt;
:一. 採據諸書: 『朱子文集』、『朱子語類』、『朱子年譜』、『象山文集』、『象山語錄』、『象山年譜』、『程氏遺書』、『伊洛淵源錄』、『六子書』、『四書大全』、『文獻通考』、『事文類聚』、『傳燈錄』、『大慧語錄』&amp;lt;sub&amp;gt;宋僧宗杲書&amp;lt;/sub&amp;gt;、『崇正辯』&amp;lt;sub&amp;gt;宋建安胡寅著&amp;lt;/sub&amp;gt;、『慈湖遺書』&amp;lt;sub&amp;gt;宋慈湖楊簡著&amp;lt;/sub&amp;gt;、『鶴林玉露』&amp;lt;sub&amp;gt;宋廬陵羅大經著&amp;lt;/sub&amp;gt;、『草木子』&amp;lt;sub&amp;gt;元括蒼葉子奇著&amp;lt;/sub&amp;gt;、『居業錄』&amp;lt;sub&amp;gt;明餘干胡居仁敬齋著&amp;lt;/sub&amp;gt;、『白沙集』&amp;lt;sub&amp;gt;新會陳獻章著&amp;lt;/sub&amp;gt;、『荷亭辯論』&amp;lt;sub&amp;gt;東陽盧格著&amp;lt;/sub&amp;gt;、『篁墩文集道一編』&amp;lt;sub&amp;gt;並休寧程敏政著&amp;lt;/sub&amp;gt;、『陽明文錄傳習錄』&amp;lt;sub&amp;gt;並餘姚王守仁著&amp;lt;/sub&amp;gt;、『象山學辯』&amp;lt;sub&amp;gt;南海霍韜渭厓著&amp;lt;/sub&amp;gt;、『困知記』&amp;lt;sub&amp;gt;泰和羅欽順整庵著. 其摘引單言者, 書目不列, 止見本文.&amp;lt;/sub&amp;gt;&lt;br /&gt;
:謹按: 朱子未出以前, 天下學者有儒佛異同之; 辯朱子既沒之後, 又轉為朱陸異同之辯. 此聖學顯晦所由系、世道升降之大幾也. 蓋自周衰降為戰國, 天下雖有異端如楊、墨、申、韓之屬非一. 然其為說尚淺, 未足以深惑乎人也. 迨至東漢而佛學入中國; 至南北朝而達摩西來傳禪, 其明心見性之論, 始足以陷溺高明之士; 其本來面目之似, 始足以混『中庸』未發之真矣. 嗚呼! 禪佛之近似已足以惑人, 而況重以象山之改頭換面, 假儒書以彌縫佛學, 為說益精益巧乎! 又況重以篁墩諸人又顛倒早晚, 假朱子以彌縫象山, 為謀益工益密乎! 常觀程子闢佛氏曰: &amp;quot;邪誕妖異之說, 塗生民之耳目&amp;quot;&amp;lt;ref&amp;gt;&amp;lt;이정문집&amp;gt; 권11 &amp;lt;명도선생행장&amp;gt; 邪誕妖異之說競起, 塗生民之耳目, 溺天下於汙濁. 雖高才明智, 膠於見聞, 醉生夢死, 不自覺也.&amp;lt;/ref&amp;gt;, 塗言蔀也; 朱子排陸氏曰: &amp;quot;分明被他塗其耳目, 至今猶不覺悟&amp;quot;&amp;lt;ref&amp;gt;&amp;lt;주자어류&amp;gt; 권125 &amp;lt;육씨&amp;gt; 誤人誤人！可悲可痛！分明是被他塗其耳目，至今猶不覺悟。&amp;lt;/ref&amp;gt;, 言益蔀也. 孰意近年又為『道一編』諸書所塗成三重蔀耶! 建無似究心十年, 著成此辯, 垂十萬言. 其大要明正學, 不使為禪學之所亂; 尊朱子, 不使為後人之所誣; 撤豐蔀, 不使塗後學之耳目而已. 君子其尚虛心而熟察之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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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lt;br /&gt;
===권1 前編上===&lt;br /&gt;
此卷所載, 著朱子早年嘗出入禪學, 與象山未會而同. 至中年始覺其非而返之正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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庚戌宋高宗建炎四年九月甲寅, 子朱子生.&amp;lt;sub&amp;gt;朱子年譜&amp;lt;/sub&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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己未高宗紹興九年二月乙亥, 象山陸子生.&amp;lt;sub&amp;gt;象山年譜&amp;lt;/sub&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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辛未紹興二十一年, 陸子十三歲. 陸子生穎異. 幼嘗問父賀曰: &amp;quot;天地何所窮際?&amp;quot; 父笑而不答, 遂深思, 至忘寢食. 後十餘歲, 因讀書, 至宇宙二字, 解者曰: &amp;quot;上下四方曰宇; 往古來今曰宙.&amp;quot; 忽大省悟曰: &amp;quot;原來無窮, 人與宇宙皆在無窮之中者也.&amp;quot; 援筆書曰: &amp;quot;宇宙內事, 乃己分內事; 己分內事, 乃宇宙內事.&amp;quot; 又曰: &amp;quot;宇宙便是吾心; 吾心便是宇宙. 東海有聖人出焉, 此心同也, 此理同也. 西海、南海、北海有聖人出焉, 此心同也, 此理同也. 千百世之上、至千百世之下有聖人出焉, 此心此理亦莫有不同也.&amp;quot;&amp;lt;sub&amp;gt;象山年譜&amp;lt;/sub&amp;gt;&lt;br /&gt;
:按: 陸子宇宙字義之悟, 正禪家頓悟之機. 然其言, 引而不發, 學者卒然難於識破. 必合「後編」所載作弄精神一路觀之, 然後其禪昭然矣. 蓋此編專明朱陸早晚, 至「後編」方究極象山禪蘊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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癸酉紹興二十三年, 朱子二十四歲. 赴任同安主簿. 始受學於延平李先生之門. 『年譜』云: &amp;quot;初朱子學靡常師, 出入於經傳, 泛濫於釋老. 自云: '初見延平, 說得無限道理, 也曾去學禪. 李先生云: 『公恁地縣空理會得許多道理, 而面前事卻理會不下. 道亦無他玄妙, 只在日用間著實做工夫處.』 便自見得. 某後來方曉得他說.'&amp;quot; 『朱子語類』云: &amp;quot;佛學舊嘗參究, 後頗疑其不是. 及見李先生之言, 初亦信未及, 亦且背一壁放, 且理會學問看如何. 後年歲間, 漸見其非.&amp;quot;&lt;br /&gt;
:朱子早年之學, 大略如此. 後十年延平先生方卒.&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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戊寅紹興二十八年, 朱子二十九歲. 作「存齋記」云: &amp;quot;人之所以位天地之中而為萬物之靈者, 心而已矣. 然心之為體, 不可以見聞得, 不可以思慮求. 謂之有物, 則不得於言; 謂之無物, 則日用之間, 無適而非是也. 君子於此亦將何所用其力哉? '必有事焉而勿正, 心勿忘勿助長'也, 則存之之道也. 如是而存, 存而久, 久而熟, 心之為體必將了然有見乎參倚之間, 而無一息之不存矣.&amp;lt;sub&amp;gt;朱子文集&amp;lt;/sub&amp;gt;&lt;br /&gt;
:按: 此記為同安學者許頤之作. 朱子初年之學, 亦只說一個心. 專說求心、見心, 全與禪、陸合.&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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戊子孝宗乾道四年, 朱子三十九歲. 「答何叔京書」云: &amp;quot;熹奉親遣日如昔. 向來妄論持敬之說, 亦不自記其云何. 但因其良心發見之微, 猛省提撕, 使心不昧, 則是做工夫底本領. 本領既立, 自然下學而上達矣. 若不察良心發見處, 即渺渺茫茫, 恐無下手處也. 所喻'多識前言往行, 固君子之所急.' 熹向來所見亦是如此. 近因反求未得個安穩處, 卻始知此未免支離. 如所謂'因諸公以求程氏, 因程氏以求聖人', 是隔幾重公案, 曷若默會諸心以立其本, 而其言之得失自不能逃吾之鑒耶?&amp;quot;&amp;lt;sub&amp;gt;朱子文集&amp;lt;/sub&amp;gt;&lt;br /&gt;
:朱子斯書, 『道一編』指為朱子晚合象山; 王陽明採為『朱子晚年定論』. 據『年譜』, 朱子四十歲丁母祝孺人憂, 此書有&amp;quot;奉親遣日&amp;quot;之云, 則祝無恙時所答, 朱子年猶未四十. 學方日新未已, 與象山猶未相識, 若之何得為晚合, 得為晚年定論邪? 其顛倒誣誑, 莫斯為甚.&lt;br /&gt;
朱子又「答何叔京書」云: &amp;quot;今年不謂饑歉至此. 夏初所至洶洶, 遂為縣中委以賑糶之役. 百方區處, 僅得無事. 博觀之敝, 此理甚明, 何疑之有? 若使道可以多聞博觀而得, 則世之知道者為不少矣. 熹近日因事方少有省發處. 如'鳶飛魚躍', 明道以為'與必有事焉勿正之意同者', 今乃曉然無疑. 日用之間, 觀此流行之體初無間斷處, 有下工夫處. 乃知日前自誑誑人之罪, 蓋不可勝贖也. 此與守書冊泥言語全無交涉. 幸於日用間察之知此, 則知仁矣.&amp;quot;&amp;lt;sub&amp;gt;朱子文集&amp;lt;/sub&amp;gt;&lt;br /&gt;
:按: 賑饑事, 攷『年譜』, 正在是年. 王陽明所編『定論』採「答何叔京」凡四書: 前一書也, 此一書也, 尚有二書, 又皆在此錄. 二書之前, 皆祝孺人猶在, 朱子未識象山時所答. 至淳熙乙未, 朱子方會象山, 而何叔京亦卒矣.&amp;lt;sub&amp;gt;見朱子作「叔京墓志」.&amp;lt;/sub&amp;gt; 陽明何得槩指為晚年哉?&lt;br /&gt;
:右「答何叔京」二書, 學專說心而謂&amp;quot;與書冊言語無交涉&amp;quot;, 正與象山所見不約而合. 此朱子早年未定之言, 而篁墩、陽明矯取以彌縫陸學, 印証己說也. 朱子嘗謂: &amp;quot;李伯諫所論, 大抵以釋氏為主, 而於吾儒之說近於釋者取之.&amp;quot; 今觀『道一』、『定論』二編, 大抵以陸氏為主, 而於朱子之說近於陸者取之, 而顛倒早晚不顧也. 學者察此, 禪蔀大略可觀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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庚寅乾道六年朱子四十一歲. 朱子「答薛士龍書」云: &amp;quot;熹自少愚鈍, 事事不能及人. 顧嘗側聞先生君子之餘教, 粗知有志於學, 而求之不得其術. 蓋舍近求遠, 處下窺高, 馳心空妙之域者, 二十餘年. 比乃困而自悔, 始複退而求之於句讀文義之間, 謹之於視聽言動之際, 庶幾銖積絲累, 分寸躋攀, 以幸其粗知義理之實, 不為小人之歸. 而歲月侵尋齒發遽如許矣.&amp;lt;sub&amp;gt;朱子文集&amp;lt;/sub&amp;gt;&lt;br /&gt;
:朱子初年學專說心, 而謂&amp;quot;與書冊言語無交涉&amp;quot;, &amp;quot;其馳心空妙&amp;quot;. 可見據朱子自謂&amp;quot;馳心空妙二十餘年&amp;quot;, 當不啻年垂四十, 而此書當在此年以後矣. 下三書皆相發.&lt;br /&gt;
:又按: 『語類』廖德明錄癸巳所聞雲: &amp;quot;先生言: '二三年前見得此事尚鶻突. 為他佛說得相似. 近年來方看得分曉.'&amp;quot; 按癸巳, 朱子四十四歲. 言&amp;quot;二三年前&amp;quot;, 則正是四十歲前; 而&amp;quot;近年看得分曉&amp;quot;, 則正是四十以後, 尤可徵也.&lt;br /&gt;
朱子「答許順之書」云: &amp;quot;大抵舊來之以佛老之似亂孔孟之真, 故每有過高之病. 近年方覺其非, 而亦未能盡革. 伹時有所覺, 漸趨平穩耳. 順之此病尤深當痛省察矯揉也.&amp;quot;&amp;lt;br/&amp;gt;&lt;br /&gt;
又「答許順之書」云: &amp;quot;三複來示, 為之悵然已. 輒用愚見, 附注于下, 只於平易確實之處, 認取至當之理. 凡前日所從事, 一副當高奇新妙之說. 並且倚閣久之見實理, 自然都使不著矣. 蓋為從前相聚時, 熹亦自有此病. 所以相漸染成此習. 尚今日乃成相誤. 惟以自咎耳.&amp;quot;&amp;lt;sub&amp;gt;朱子文集&amp;lt;/sub&amp;gt;&lt;br /&gt;
:朱子初年學專說心, 而謂&amp;quot;與書冊言語全無交涉&amp;quot;, 此正&amp;quot;過高之病, 一副當高奇新妙之說&amp;quot;也.&lt;br /&gt;
朱子「答汪尚書書」云: &amp;quot;熹於釋氏之說, 蓋嘗師其人, 尊其道, 求之亦切至矣. 然未能有得, 其後以先生君子之教, 校乎先後緩急之序. 於是暫置其說, 而從事於吾學. 其始蓋未嘗一日不往來於心也, 以為俟卒究吾說而後求之未為甚晚. 而一二年來, 心獨有所未安, 雖未能即有諸已, 然欲復求之外學以遂其初心, 不可得矣.&amp;quot;&amp;lt;sub&amp;gt;朱子文集&amp;lt;/sub&amp;gt;&amp;lt;br/&amp;gt;&lt;br /&gt;
朱子曰: &amp;quot;某年十五六時, 亦嘗留心于此. 一日在劉病翁所會, 一僧與之語. 其僧只相應和了說, 也不說是不是, 卻與劉說某也理會得個昭昭靈靈底禪. 劉後說與某, 某遂疑此僧更有要妙處在, 遂去扣問他, 見他說得也煞好. 及去赴試時, 使用他意思去胡說, 試官為某說動了, 遂得舉, 時年十九. 後赴同安任時, 年二十四五矣, 始見李先生. 與他說, 李先生只說不是. 某倒疑李先生理會此未得, 再三質問. 李先生為人簡重, 卻不甚會說, 只教看聖賢言語. 某遂將那禪來權倚閣起, 意中道: '禪亦自在, 且將聖賢書來讀.' 讀來讀去, 一日復一日, 覺得聖賢言語漸漸有味. 卻回頭看釋氏之說, 漸漸破綻, 罅漏百出.&amp;quot;&amp;lt;sub&amp;gt;朱子語類&amp;lt;/sub&amp;gt;&lt;br /&gt;
:此書與此語相表裏. 遂明說師釋扣傦來歷. 朱子為人光明, 不少隱諱如此. '病翁'即劉屏山子翬也. 朱子「困學詩」云: &amp;quot;舊喜安心苦覓心, 捐書絕學費追尋. 困橫此日安無地, 始覺從前枉寸陰.&amp;quot;&amp;lt;sub&amp;gt;朱子文集&amp;lt;/sub&amp;gt; 朱子初年學務求心, 而謂&amp;quot;與守書冊泥言語全無交涉&amp;quot;. 故致&amp;quot;捐書絕學而苦覓心&amp;quot;也. 嗚呼! 禪學近似亂真, 能陷溺高明, 雖朱子, 初猶捐書絕學, 馳心二十餘年, 而於象山又何怪焉? 但朱子中年能覺其非而亟反之; 象山則終身守其說而不變. 此朱子所以為早同而晚異耳. 好事者乃欲移朱子之早年以為晚, 是誣朱子終身為禪而不反也, 不亦悖哉?&lt;br /&gt;
:'安心'、'覓心'出『傳燈錄』. 二祖謂達摩曰: &amp;quot;我心未安, 請師安心.&amp;quot; 師曰: &amp;quot;將心來, 與汝安.&amp;quot; 二祖良久曰: &amp;quot;覓心了, 不可得.&amp;quot; 師曰: &amp;quot;與汝安心竟.&amp;quot; 按象山「與鄧文範書」云: &amp;quot;得倉台書謂別後稍棄舊而圖新, 了然未有所得, 殆似覓心了不可得者, 此乃欲有所得之心耶?&amp;quot;&amp;lt;ref&amp;gt;&amp;lt;상산선생전집&amp;gt; 권1 &amp;lt;與鄧文範&amp;gt; 昨晚得倉臺書, 謂: &amp;quot;别後稍棄舊而圖新, 了然未有所得, 殆似寛心了不可得者, 此乃欲有所得之心耶?&amp;quot;&amp;lt;/ref&amp;gt; 王陽明詩云: &amp;quot;同來問我安心法, 還解將心與汝安.&amp;quot; 皆本『傳燈錄』. 羅整庵『困知記』云: &amp;quot;近時以學道鳴者, 泰然自處於程朱之上. 然究其所得, 乃程朱早嘗學焉而竟棄之者也. 夫勤一生以求道, 乃拾先賢所棄, 以自珍反從而議其後, 不亦誤耶?&amp;quot;&amp;lt;ref&amp;gt;&amp;lt;곤지기&amp;gt; 권상. 自昔有志於道學者, 罔不尊信程朱. 近時以道學鳴者, 則泰然自䖏於程朱之上矣. 然考其所得, 乃程朱早嘗學焉而竟棄之者也. 夫勤一生以求道, 乃拾先賢所棄, 以自珍反從而議其後, 不亦誤耶?&amp;lt;/ref&amp;gt; 整庵此言, 實彈文公案切中其病矣.&lt;br /&gt;
:按: 程篁墩『道一編』謂: &amp;quot;朱子晚年深悔其支離之失, 而有味于陸子之言.&amp;quot; 王陽明『定論』「序」謂: &amp;quot;朱子晚歲大悟舊說之非, 痛悔極艾. 至以為'自誑誑人之罪不可勝贖.'&amp;quot; 此等議論皆是矯假推援, 陰謀取勝, 皆是借朱子之言以形朱子平日之非, 以著象山之是, 以顯後學之當從. 陽雖取朱子之言, 而實則主象山之說也. 陽若取朱子而實抑朱子也. 其意蓋以朱子初年不悟而疑象山, 晚年乃悔而從象山, 則朱子不如象山明也, 則後學不可不早從象山明也. 此其為謀甚工, 為說甚巧. 一則即朱子以攻朱子, 一則借朱子以譽象山, 一則挾朱子以令後學也. 正朱子所謂離合出入之際, 務在愚一世之耳目而使之恬, 不覺悟以入於禪也. 嗚呼! 敝也久矣. 象山以改頭換面之術蔀障天下, 已數百年矣. 篁墩輩以顛倒早晚之術蔀障天下, 又數十年矣. 今欲一旦辯而明之, 誠不自量, 姑盡吾心焉耳. 韓子曰: &amp;quot;知而不以告者, 不仁也; 告而不以實者, 不信也.&amp;quot; 蘇子曰: &amp;quot;我知之不以告人, 其名曰棄天.&amp;quot; 愚雖不肖, 敢不惟不仁、不信、棄天之懼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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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11 終編中===&lt;br /&gt;
此卷所載, 著朱子教人之法在于敬義交修、知行兼盡, 不使學者陷一偏之失而流異學之歸也. 此聖學之塗轍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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或曰子之為學不求諸心而求諸跡不求之內而求之外吾恐聖賢之學不如是之淺近而支離也朱子曰人之所以為學心與理而已心雖主乎一身而其體之虛靈足以管乎天下之理理雖散在萬物而有用之微妙實不外乎一人之心初不可以內外精粗而論也然或不知此心之靈而無以存之則昏昧雜擾而無以窮眾理之妙不知眾理之妙而無以窮之則偏狹固滯而無以盡此心之全此其理勢之相須蓋亦有必然者是以聖人設教使人默識此心之靈而存之於端莊靜一之中以為窮理之本使人知有眾理之妙而窮之於學問思辨之際以致盡心之功巨細相涵動靜交養初未嘗有內外精粗之擇及其真積力久而豁然貫通焉則亦有以知其渾然一致而果無內外精粗之可言矣今必以是為淺近支離而欲藏形匿影別為一種幽深恍惚艱難莽絕之論務使學者阻然措其心於言語文字之外而曰道必如此然後有以得之則是近世佛學詖淫邪遁之尤者而欲移之以亂古人明德新民之實學其亦誤矣［大學或問］&lt;br /&gt;
:此絛言存心致知相須互發正所以示入道之要而不陷於異學之失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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朱子曰學者工夫惟在居敬窮理此二事互相發能窮理則居敬工夫日益進能居敬則窮理工夫日益涵養本原思索義理須用齊頭做方能互相發程子下須字在字便是要齊頭著力［並朱子語類］&lt;br /&gt;
:此卷所載乃真朱子定論王陽明乃摘取朱子救偏藥病之言為定論援朱入陸夫豈其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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朱子曰知行常相須如目無足不行足無目不見論先後知為先論輕重行為重［朱子語類］&lt;br /&gt;
:此尤萬世不易之論傳習錄乃謂知行合一行而後知其橫說豎說誑嚇眾生甚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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或問有只教人踐履者朱子曰義理不明如何踐履曰他說行得便見得曰如人行路不見便如何行［朱子語類］&lt;br /&gt;
:陸學一派有此說朱子闢之明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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朱子曰書曰知之非艱行之惟艱工夫全在行上［朱子語類］&lt;br /&gt;
:上論先後知為先也此論輕重行為重也皆確論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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朱子曰涵養致知力行三者便是以涵養做頭致知次之力行次之不涵養則無主宰既涵養又須致知既致知又須力行若致知而不力行與不知同亦須一時並了非謂今日涵養明日致知後日力行也要當皆以敬為本敬只是提起這心莫教放散恁地則心便自明這裏便窮理格物見得當如此便是不當如此便不是既見了便行將去［朱子語類］&lt;br /&gt;
:朱子平日論為學工夫多因事因人而發未有若此條之完全而曲盡者可謂至言矣&lt;br /&gt;
&lt;br /&gt;
&lt;br /&gt;
朱子答項平父書云人之一心萬理具備若能存得便是聖賢更有何事然聖人教人所以有許多門路節次而未嘗教人只守此心者蓋為此心此理雖本完具卻為氣質之稟不能無偏若不講明體察極精極密往往隨其所偏墮於物欲之私而不自知近世為此說者觀其言語動作略無毫髮近似聖賢氣象正坐此耳又曰此心固是聖賢本頓然學未講理未明亦有錯認人欲作天理處不可不察伊川先生云涵養須用敬進學則在致知此兩句與從上聖賢相傳指訣如合符契&amp;lt;br/&amp;gt;&lt;br /&gt;
朱子答曾光祖書云求其放心乃為學根本田地既能如此向上須更做窮理工夫方見所存之心所具之理不是兩事隨感即應自然中節方是儒者事業不然卻亦與釋子坐禪攝念無異矣［並朱子文集］&lt;br /&gt;
:此二書言不可偏於存心而缺於致知其弊將流於禪學近世為此說者正是指陸學也&lt;br /&gt;
&lt;br /&gt;
&lt;br /&gt;
朱子答胡廣仲書云來諭謂知之一字便是聖門傳授之機以聖賢之言考之似皆未有此等語意卻是近世禪家說話多如此若必如此則是未知以前可以怠惰放肆無所不為而必若曾子一唯之後然後可用力於敬也此說之行於學者日用工夫大有所害恐將有談玄說妙以終其身而不及用力於敬者非但言語之小疵也&amp;lt;br/&amp;gt;&lt;br /&gt;
朱子答符舜功書云常謂敬之一字乃聖學始終之要未知者非敬無以知已知者非敬無以守若曰先知大體而後敬以守之則夫不敬之人其心顛倒繆亂之不暇亦將何以察乎大體而知之耶［並朱子文集］&lt;br /&gt;
:此二書言不可偏於致知而缺於持敬其弊亦流於禪學也&lt;br /&gt;
&lt;br /&gt;
&lt;br /&gt;
朱子答張敬夫書云儒者之學大要以窮理為先蓋凡一物有一理須先明此然後心之所發輕重長短各有准則若不於此先致其知而但見其所以為心者如此識其所以為心者如此泛然而無所準則則其所存所發亦何自而中於理乎且如釋氏擎拳豎拂運水搬柴之說非不見此心非不識此心而卒不可與入堯舜之道正為不見天理而專認此心以為主宰故不免流於自私耳&amp;lt;br/&amp;gt;&lt;br /&gt;
又答書云以敬為主則內外肅然不忘不助而心自存不知以敬為主而欲存心則不免將一個心把捉一個心外面未有一事時裏面已有兩頭三緒不勝其擾擾矣就使實能把捉得住只此已是大病況未必真能把捉得住乎儒釋之異亦只於此便分了如雲常見此心光爍爍地便有兩個主宰不知光者是真心乎見者是真心乎［並朱子語類］&lt;br /&gt;
:此二書一言不窮理而務識心一言不主敬而欲存心其弊皆流於禪學也&lt;br /&gt;
&lt;br /&gt;
&lt;br /&gt;
朱子曰孟子曰博學而詳說之將以反說約也語云博我以文約我以禮須是先博然後至約人若先以簡易存心不知博學審問慎思明辨篤行將來便入異端去&amp;lt;br/&amp;gt;&lt;br /&gt;
朱子曰如論語一貫孟子自得之說只是說一番何曾全篇如此說今卻是縣虛說一個物事不能得了只要那一去貫不要從貫去到那一如此則中庸只消天命之謂性一句及無聲無臭至矣一句便了中間許多達德達道達孝九經禮儀三百威儀三千之類皆是粗跡都掉卻更不去理會只恁縣虛不已恰似村道說無宗旨底禪樣瀾翻地說去也得將來也解做頌燒時也有舍利只是不濟得事［並朱子語類］&lt;br /&gt;
:此二條言為學工夫當致其博不可偏於約也偏約則流於禪矣&lt;br /&gt;
&lt;br /&gt;
&lt;br /&gt;
楊道夫言: &amp;quot;羅先生教學者靜坐中看喜怒哀樂未發謂之中未發作何氣象.&amp;quot; 朱子曰: &amp;quot;斯說終是偏病. 道理自有動時, 自有靜時. 學者只是敬以直內, 義以方外, 見得世間無處不是道理. 雖至微小處, 亦有道理, 便以道理處之, 不可專要去靜處求. 所以伊川謂'只用敬, 不用靜, 便說得平也.' 是他. 經歷多故, 見得恁地, 正而不偏.&amp;quot;&amp;lt;br/&amp;gt;&lt;br /&gt;
朱子曰: &amp;quot;濂溪言主靜. 靜字只好做敬字看. 故又言: &amp;quot;無欲故靜.&amp;quot; 若以為虛靜, 則恐入釋老去.&amp;quot;&amp;lt;br/&amp;gt;&lt;br /&gt;
朱子&amp;lt;答張元德書&amp;gt;云: &amp;quot;明道教人靜坐, 蓋為是時, 諸人相從, 只在學中無甚外事, 故教之如此. 今若無事, 固是只得靜坐. 若特地將靜坐做一件工夫, 則卻是釋子坐禪矣. 但只著一敬字, 通貫動靜, 自無間斷. 不須如此分別也.&amp;quot;［朱子文集］&lt;br /&gt;
:此三條言為學工夫, 當主於敬, 不可偏於靜也, 偏靜則流於禪矣. 按&amp;lt;程氏遺書&amp;gt;&amp;quot;問: '敬莫是靜否?' 伊川先生曰: '才說靜便入於釋氏之說也. 不用靜字, 只用敬字. 才說著靜字, 便是忘也.'&amp;quot; 朱子之說本此.&lt;br /&gt;
:按吾儒所說靜字, 與禪學說靜, 辭同意異. 吾儒主於無欲而靜, 禪學主於無事而靜. 故曰: &amp;quot;心不可泊一事.&amp;quot; 曰: &amp;quot;無事安坐, 瞑目澄心&amp;quot;, 此陸學之主於無事而靜也. &amp;lt;太極圖說&amp;gt;曰: &amp;quot;無欲故靜&amp;quot;; &amp;lt;通書&amp;gt;曰: &amp;quot;一者, 無欲也.&amp;quot; 無欲則靜虛動直, 此聖賢之主於無欲而靜也. 無欲而靜, 則即為敬為誠; 無事而靜, 則入於空虛, 流於寂滅. 此正所謂差毫厘而謬千里, 所謂句句同事事合然而不同. 近世學者疏略於此等處, 未嘗看破. 所以坐為陸子所惑.&lt;br /&gt;
&lt;br /&gt;
&lt;br /&gt;
問: “先生所作&amp;lt;李先生行狀&amp;gt;云: ‘終日危坐, 以驗乎喜怒哀樂未發之前氣象為如何, 而求所謂中’者, 與伊川之說若不相似.” 朱子曰: “這是舊日下得語太重. 今以伊川之語格之, 則其下工夫處亦是有些子偏. 今終日危坐, 收斂在此, 勝如奔馳. 若一向如此, 又似坐禪入定.”&amp;lt;br/&amp;gt;&lt;br /&gt;
問: “伊川答蘇季明云: ‘求中於喜怒哀樂, 卻是已發.’ 觀延平, 亦謂: ‘驗喜怒哀樂未發之前氣象為如何.’ 此說又似與季明同.” 朱子曰: “但欲見其如此耳, 然亦有病. 若不得其道, 則流於空. 故程子云: ‘今只道敬.’”［並朱子語類］&amp;lt;br/&amp;gt;&lt;br /&gt;
朱子&amp;lt;答呂士瞻書&amp;gt;雲: &amp;quot;程先生云: '涵養於未發之前則可; 求中於未發之前則不可.' 此語切當不可移易. 李先生當日用功, 未知何如, 後學未敢輕議. 但今當只以程先生此語為正.&amp;quot;［朱子文集］&lt;br /&gt;
:此二條即典前三條之意相發, 而於未發工夫不可毫厘有差矣. &amp;lt;續編&amp;gt;載朱子辯呂與叔、楊龜山未發之說, 與此相表裏, 當參考.&lt;br /&gt;
:按朱子初年嘗&amp;lt;答何叔京書&amp;gt;云: “李先生教人, 大抵令於靜中體認大本未發時氣象分明, 即處事應物, 自然中節. 此乃龜山門下相傳指訣.”［此書王陽明採入晚年定論］朱子作&amp;lt;延平行狀&amp;gt;, 亦深取此說. 後來乃以為不然者. 蓋子思作&amp;lt;中庸&amp;gt;, 止說“喜怒哀樂未發謂之中”, 平鋪示人, 未嘗教人靜坐體認以求見乎中也. 靜坐體認之說, 非聖賢意也, 起於佛氏也. 六祖所謂“不思善, 不思惡, 認本來面目”, 宗旨正此也; 宗杲所謂“無事省緣靜坐體究”, 亦此也. 後世學者做存心工夫, 不得其真, 多流於此也. 在昔惟程伊川識破此弊. 至門人呂與叔、楊龜山輩皆倍其師之說, 而仍主此說, 傳之豫章、延平, 以至朱子早年亦主此說, 以為入道指訣. 迨晚年見道分明, 始以為不然.&lt;br /&gt;
:&amp;lt;居業錄&amp;gt;曰: “與儒道相似, 莫如禪學. 後之學者做存心工夫, 不得其真, 多流於禪.” 又曰: “學一差, 便入異教. 其誤認聖賢之意者甚多.” 按近世靜坐求中之說, 正是此病.&lt;br /&gt;
:或曰: “然則豫章、延平二先生亦流於禪而同於陸學耶?” 曰: “豫章學於龜山, 延平學於豫章, 體驗未發之說轉相承沿, 蓋尊信其師之過, 所見有似於禪耳, 初非有心於禪也; 即其平日, 亦未嘗恃此而廢讀書窮理之功也. 非如陸學一派, 則明宗禪旨而以經書為糟粕腳注, 以讀書窮理為逐外為障蔽也. 二者烏得同耶!”&lt;br /&gt;
&lt;br /&gt;
&lt;br /&gt;
朱子曰: &amp;quot;未發固要存養; 已發亦要審察. 無時不存養, 無事不省察.&amp;quot;&amp;lt;br/&amp;gt;&lt;br /&gt;
或問: &amp;quot;工夫當養於未發.&amp;quot; 曰: &amp;quot;未發有工夫; 既發亦用工夫. 既發若不照管, 也不得, 也會錯了.&amp;quot;&amp;lt;br/&amp;gt;&lt;br /&gt;
如涵養熟者, 固自然中節, 便做到聖賢. 於發處亦須審其是非而行涵養不熟底. 雖未必能中節, 亦須直要中節, 可也. 要知二者可以交相助, 不可交相待.&amp;quot;［並朱子語類］&lt;br /&gt;
:此三條又與前三條之意相發, 而於未發已發工夫, 不可毫厘有偏矣. 又按&amp;lt;朱子文集&amp;gt;有&amp;lt;中庸首章說&amp;gt;, 以致中為'敬以直內', 以致和為'義以方外', 以涵養省察為'敬義夾持', 即與此同意.&lt;br /&gt;
:按子思作&amp;lt;中庸&amp;gt;發明中和之旨, 內外兼該, 動靜畢舉, 未嘗有所輕重. 朱子釋之, 亦以涵養省察交致, 並言工夫不容少缺, 此聖賢萬世無弊之道也. 近世陸學一派惑於佛氏本來面目之說, 謂: '合於&amp;lt;中庸&amp;gt;未發之中.' 於是只說未發, 不說已發; 只說涵養, 不說省察, 陷於一偏, 流於空寂, 全非聖賢之旨.&lt;br /&gt;
:按孔子教人, 未嘗言及于未發; 其語門弟子, 只說&amp;quot;非禮勿視聽言動&amp;quot;、&amp;quot;居處恭, 執事敬, 與人忠&amp;quot;、&amp;quot;言忠信, 行篤敬&amp;quot;之類, 皆是就已發處言之也. 夫孔子豈不知未發之旨哉? 誠以為未發工夫微妙無形而易差; 已發工夫, 則明顯有跡而易力; 未發難於捉摸而已發有可辯別據依, 與其以無形示人而啟學者, 騖虛好高之弊, 孰若就有形易見處求之之為務實而無失也. 至於子思, 吃緊為人, 中和之論兼該並舉, 心事之秘發洩盡矣. 豈可複重彼輕此, 舍孔門中正平實之道, 而徇禪宗偏弊浮虛之說, 亂道而誤人哉? 志於學者, 不可以不辯.&lt;br /&gt;
&lt;br /&gt;
&lt;br /&gt;
朱子文集有觀列子偶書云向所謂未發者即列子所謂生之所生者死矣而生生者未嘗終形之所形者實矣而形形者未常有爾豈子思中庸之旨哉朱子論佛學剽掠莊列及此見近世講學之弊類如此云&amp;lt;br/&amp;gt;&lt;br /&gt;
朱子曰今人論道只論理不論事只說心不說身其說至高而蕩然無守流於異端空虛之說且如天下歸仁只是天下與其仁程子云事事皆仁是也今人須要說天下皆歸吾仁之中其說非不好但無形無影全無下手腳處夫子對顏淵克己複禮之目亦只是就視聽言動理會蓋人能制於外則可以養其內固是內是本外是末但偏說存於中不說制於外則無下手腳處此心便不實外面盡有過言過行更不管卻云吾正其心有此理否［朱子語類］&lt;br /&gt;
:此語與前後皆相發&lt;br /&gt;
&lt;br /&gt;
&lt;br /&gt;
說為學次第朱子曰本末精粗雖有先後然一齊用做去且如致知格物而後誠意不成說自家物未格知未至且未要誠意須待格了知了方去誠意安有此理聖人亦只說大綱自然底次序是如此&amp;lt;br/&amp;gt;&lt;br /&gt;
自格物至平天下聖人亦是略分個先後與人看不成做一件淨盡無餘方做一件如此何時做得成［並朱子語類］&lt;br /&gt;
:此諭於大學尤有功&lt;br /&gt;
&lt;br /&gt;
&lt;br /&gt;
朱子答吳晦叔書云大學之書雖以物格致知為用力之始然非謂初不涵養踐履而直從事於此也又非謂物未格知未至則意可以不誠心可以不正身可以不修家可以不齊也但以為必知之至然後所以治己治人者始可以盡其道耳若曰必俟知至而後可行則夫事親從兄承上接下乃人生之所不能一日廢者豈可謂吾知未至而暫輟以俟其至而後行哉［朱子文集］&lt;br /&gt;
:此書即同前意. 近日王陽明講學, 謂: &amp;quot;世儒不當分先知後行.&amp;quot; 謂: &amp;quot;朱子不當作格致補傳. 必待豁然貫通地位, 然後誠意, 則有白首不及為之患.&amp;quot; 今考朱子意, 正不然, 而陽明不知而妄譏也.&lt;br /&gt;
:近世東陽盧正夫著&amp;lt;荷亭辯論&amp;gt;一書, 以譏朱子. 其中有云: &amp;quot;&amp;lt;大學&amp;gt;格物乃先格明德新民之所在. 朱子乃謂盡格天下之物而於草木塵息無不窮究, 則是初入大學者先於明德親民之外用工夫旁詢博訪徧觀盡識非惟泛無指歸, 日亦不足矣.&amp;quot; 按此言即與陽明所譏同意, 皆未嘗深考而妄譏之過也. 今考證於左.&lt;br /&gt;
&lt;br /&gt;
&lt;br /&gt;
朱子曰程子謂今日格一件明日又格一件積習既多然後脫然有貫通處某嘗謂他此語便是真實做工夫來他也不說格一件後便會通也不說盡格得天下物理後方始通只云積習既多然後脫然有個貫通處&amp;lt;br/&amp;gt;&lt;br /&gt;
明道云窮理者非謂必盡窮天下之理又非謂止窮得一理便到但積累多後自當脫然有悟處又曰自一身之中以至萬物之理理會得多自當豁然有個覺處今人務博者卻要盡窮天下之理務約者又謂反身而誠則天下之物無不在我者皆不是如一百件事理會得六七十件了這三四十件雖未理會也大槩是如此向來某在某處有訟田者契數十本中間一段作偽崇寧政和間至今不決將正契及公案藏匿皆不可考某只索四畔眾契比驗前後所斷情偽更不能逃者窮理亦只是如此&amp;lt;br/&amp;gt;&lt;br /&gt;
致知一章此是大學最初下手處程子此處說得節目甚多皆是因人之資質耳雖若不同其實一也見人之敏者太去理會外事則教之使去父慈子孝處理會曰若不務此而徒欲泛然以觀萬物之理則吾恐其如大軍之游騎出太遠而無所歸若是人專只去裏面理會則教之以求之情性固切於身然一草一木亦皆有理要之內事外事皆是自己合當理會底但須是六七分去裏面理會三四分去外面理會方可若工夫中半時已自不可況在外工夫多在內工夫少耶此尤不可也［並朱子語類］&amp;lt;br/&amp;gt;&lt;br /&gt;
朱子答陳齊仲書云格物之論伊川意雖謂眼前無非是物然其格之也亦須有緩急先後之序如今為學而不窮天理明人倫講聖言通世故乃兀然存心於一草木一器用之閒此是何學問如此而望有所得是炊沙而欲其成飯也來諭似未看破此處［朱子文集］&lt;br /&gt;
:按近世疑朱子格物之訓, 大概不過曰: '務知而緩於行也; 騖外而遺於內也; 功博而難盡也; 學泛而無歸也.' 今觀此數條, 其於此弊, 朱子皆已見之豫、籌之熟. 而近世察言不精, 立論輕率, 妄毀儒先, 賺惑來學之罪, 不能免矣. 愚不忍朱子之受誣, 懼道術之分裂, 憂橫議之日新月盛, 其禍不知何時而已也, 特考著於篇.&lt;br /&gt;
:&amp;lt;居業錄&amp;gt;曰: &amp;quot;程朱發明道理如此明白, 開示為學工夫如此真切. 今人又做差了. 道之興喪, 不系於天乎! 愚嘗竊論之: 三代而下人物, 而至於程朱, 亦可以無譏矣; 講學而至於程朱, 亦可以無疑矣. 其言亦盡精盡密, 盡美盡備矣. 今之學者所急, 惟一行字耳. 誠能實循其言, 亦足以造道而成德矣. 誠能主敬以立其本, 窮理以致其知, 反躬以踐其實, 過則聖, 及則賢, 不及則亦不失於令名矣. 而何必騁其聰明, 矜其辯慧, 另出一機, 軸以求勝於古人哉? 吾見求勝未能而已, 淪於佛老之謬妄矣. 學者舍程朱不為而欲為佛老, 烏在其為智!&amp;quot;&lt;br /&gt;
&lt;br /&gt;
=각주=&lt;br /&gt;
&amp;lt;references/&amp;gt;&lt;/div&gt;</summary>
		<author><name>Cdefgh</name></author>	</entry>

	<en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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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학부통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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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2T01:14:48Z</updated>
		
		<summary type="html">&lt;p&gt;Cdefgh: /* 권11 終編中 */&lt;/p&gt;
&lt;hr /&gt;
&lt;div&gt;=해제=&lt;br /&gt;
[[의적단]]의 강독 작업 일환으로 개설한 페이지이다.&amp;lt;br/&amp;gt;&lt;br /&gt;
&lt;br /&gt;
진건陳建, 『학부통변學蔀通辯』 &lt;br /&gt;
&lt;br /&gt;
원문 사이트 [https://ctext.org/wiki.pl?if=gb&amp;amp;res=460179]&lt;br /&gt;
&lt;br /&gt;
=원문=&lt;br /&gt;
==서문==&lt;br /&gt;
===1. 자서自序===&lt;br /&gt;
天下莫大於學術，學術之患莫大於蔀障。近世學者所以儒佛混淆而朱陸莫辯者，以異說重為之蔀障，而其底裡是非之實不白也。易曰豐其蔀日中見斗，深言掩蔽之害也。夫佛學近似惑人，其為蔀已非一日；有宋象山陸氏者出，假其似以亂吾儒之真，援儒言以掩佛學之實，於是改頭換面，陽儒陰釋之蔀熾矣。幸而朱子生同於時，深察其弊，而終身立排之，其言昭如也。不意近世一種造為早晚之說，乃謂朱子初年所見未定，誤疑象山，而晚年始悔悟，而與象山合。其說蓋萌於趙東山之對江右六君子策，而成於程篁墩之道一編，至近日王陽明因之又集為朱子晚年定論。自此說既成，後人不暇複考，一切據信，而不知其顛倒早晚，矯誣朱子，以彌縫陸學也。其為蔀益以甚矣。語曰一指蔽日太山弗見，由佛學至今三重蔀障，無惑乎朱陸儒佛混淆而莫辯也。建為此懼，乃竊不自揆，慨然發憤，究心通辯，專明一實以抉三蔀。前編明朱陸早同晚異之實，後編明象山陽儒陰釋之實，續編明佛學近似惑人之實，而以聖賢正學不可妄議之實終焉。區區淺陋，豈敢自謂摧陷廓清，斷數百年未了底大公案，而朱陸儒佛之辯，庶幾由此無蔀障混淆之患；禪佛之似，庶乎不亂孔孟之真，未必不為明學術之一助云。其卷目小序系列於左。嘉靖戊申孟夏初吉東莞陳建書於清瀾草堂&lt;br /&gt;
&lt;br /&gt;
===2. 구성===&lt;br /&gt;
[前編]&lt;br /&gt;
: 上卷所載, 著朱子早年嘗出入禪學, 與象山未會而同. 至中年始覺其非而返之正也.&lt;br /&gt;
: 中卷所裁, 著朱子中年方識象山, 其說多去短集長, 疑信相半. 至晚年始覺其弊而攻之力也.&lt;br /&gt;
: 下卷所載, 著朱陸晚年冰炭之甚, 而象山既歿之後, 朱子所以排之者尤明也.&lt;br /&gt;
&lt;br /&gt;
[後編]&lt;br /&gt;
: 上卷所載, 著象山師弟作弄精神分明禪學, 而假借儒書以遮掩之也. 此為勘破禪陸根本.&lt;br /&gt;
: 中卷所載, 著陸學下手工夫在於遺物遺事、屏思黜盧、專務虛靜, 以完養精神. 其為禪顯然也.&lt;br /&gt;
: 下卷所載, 著象山師弟顛倒錯、亂顛狂失心之敝. 其禪病尤昭然也.&lt;br /&gt;
&lt;br /&gt;
[續編]&lt;br /&gt;
: 上卷所載, 著佛學變為禪學, 所以近理亂真. 能溺高明之士, 文飾欺誑, 為害吾道之深也.&lt;br /&gt;
: 中卷所載, 著漢唐宋以來學者多淫於老佛, 近世陷溺推援之弊. 其所從來遠矣&lt;br /&gt;
: 下卷所載, 著近年一種學術議論類淵源於老佛. 其失尤深而尤著也.&lt;br /&gt;
&lt;br /&gt;
[終編]&lt;br /&gt;
: 上卷所載, 心圖心說明人心道心之辯, 而吾儒所以異於禪佛在此也. 此正學之標的也.&lt;br /&gt;
: 中卷所載, 著朱子教人之法在於敬義交修、知行兼盡, 不使學者陷一偏之失而流異端之歸也. 此正學之塗轍也.&lt;br /&gt;
: 下卷所載, 著朱子著書明道, 闢邪反正之有大功於世學者, 不可騁殊見而妄議. 末附總論遺言, 以明區區通辯之意云.&lt;br /&gt;
&lt;br /&gt;
===3. 고헌성 서문(顧序)===&lt;br /&gt;
東粵清瀾陳先生嘗為書，以著朱陸之辯，而曰此非所以拔本塞源也，於是乎搜及佛學，而又曰此非所以端本澄源也，於是乎特揭吾儒之正學終焉，總而名之曰學蔀通辯。大指取裁於程子本天本心之說，而多所獨見。後先千萬餘言，其憂深，其慮遠，肫懇迫切，如拯溺救焚，聲色俱變，至為之狂奔疾呼有不自知其然者。內黃蛟嶺黃公受之先生，奉為世寶，十襲而授厥嗣直指云蛟公；雲蛟公顧諟庭訓，憮惋時趨，謂盱眙令禮庭吳侯嘗讀書白鹿洞，出示之，侯慨然請任剞劂之役；而其邑人慕崗馮子為問序於不佞。先是高安密所朱公從吾邑高存之得朱子語類，屬其裔孫諸生崇沐校梓，且次第行其全集，與小學近思錄諸編。及聞是役也，崇沐複欣然樂佐厥成，相望數百里間，一時聲氣應合，俯仰山川，陡覺神旺。不佞憲作而嘆曰：美哉諸君子之注意於正學也，有如是哉，其不謀而契也，吾道其將興乎，何幸身親見之也！已伏而思曰：朱陸之辯凡幾變矣，而莫之定也，由其各有所諱也，左朱右陸既以禪為諱，右朱左陸又以支離為諱，宜乎競相待而不下也。竊謂此正不必諱耳，就兩先生言尤不當諱，何也？兩先生並學為聖賢者也，學為聖賢，必自無我入，無我而後能虛，虛而後能知過，知過而後能日新，日新而後能大有。我反是夫諱我心也。其發脈最微，而其中於人也最黏膩而莫解，是無形之蔀也，其為病病在裏；若意見之有異同，議論之有出入，或近於禪或近於支離，是有形之蔀也，其為病病在表。病在表易治也，病在裏難治也，是故君子以去我心為首，務予於兩先生，非敢漫有左右也，然而嘗讀朱子之書矣，其於所謂支離輒認為己過，悔艾刻責時見乎辭，曾不一少恕焉；嘗讀陸子之書矣，其於所謂禪藐然如不聞也，夷然而安之，終其身曾不一置疑焉。在朱子豈必盡非，而常自見其非；在陸子豈必盡是，而常自見其是。此無我有我之証也。朱子又曰：子靜所說專是尊德性事，而某平日所論卻是道問學上多，今當反身用力，去短集長，庶幾不墮一邊耳。蓋情語也，亦遜語也，其接引之機微矣。而象山遽折之曰：既不知尊德性，焉有所謂道問學。何歟？將朱子於此果有所不知歟？抑亦陸子之長處短處朱子悉知之，而朱子之吃緊處陸子未之知歟？昔子路使子羔為費宰，孔子賊之，乃曰：有民人焉，有社稷焉，何必讀書然後為學？彼其意寧不謂是向上第一義，而竟以佞見訶也？其故可知已。是故如以其言而已矣，朱子歧德性問學為二，象山合德性問學為一，得失判然。如徐而求其所以言，則失者未始不為得，而得者未始不為失，此無我有我之別也。然則學者不患其支離，不患其禪，患其有我而已矣。辯朱陸者，不須辯其孰為支離，不須辯其孰為禪，辯其孰為有我而已矣。此實道術中一大蔀，非他小小抵牾而已也者。而通辯偶未之及，敢為吳侯誦之，惟慕崗子進而裁焉，且以就正於雲蛟公。不審與蛟嶺公授受之指有當萬分一否也。萬歷乙巳十二月之朔無錫顧憲成謹序&lt;br /&gt;
&lt;br /&gt;
===4. 진건, 학부통변후편서學蔀通辨後編序===&lt;br /&gt;
或曰：子所著學蔀通辯，前編其於朱陸同異之辯明矣，乃複有後編之作者何？曰：前編明朱陸之異，而此編則其所以異也。夫陸子之所以異於朱子者，非徒異於朱子已也，以其異於聖賢也。異於聖賢，如之何而不異於朱子也？陸子之所以異於聖賢者，非徒異於聖賢已也，以其溺於禪佛而專務養神一路也。溺於禪佛而專務養神一路，雖欲不異於聖賢，不可得矣。嗚呼，養神一路，象山禪學之實也，異於聖賢，異於朱子之實也。而近世學者不察焉，相率而輕信其自大之言，曰陸氏之學尊德性也，陸氏先立乎其大也。而不知其假似以亂真也，援儒以入佛也，借儒以掩佛也，有許多弊也，幾何而不中於朱子謂近世人大被欺謾、又謂分明被他塗其耳目至今猶不覺悟也。嗚呼，陸氏之學，為塗為蔀已數百年，學者見聞習熟矣，近歲又益以程篁墩諸人之蔀，如塗塗附焉此說，天下已成風極重有難反之勢矣，驟聞區區此論，未有不愕然以駭者。志道君子，但請毋貴耳賤目，虛心細閱此編一過，則將先張之弧、後說之弧，殆有不足以喻之者矣。或猶不然，則此編奚翅覆瓿。東莞清瀾居士陳建謹敘&lt;br /&gt;
&lt;br /&gt;
===5. 고천정 서문(顧序)===&lt;br /&gt;
朱陸異同之辯，袒分左右者數百年於茲矣，左朱右陸、左陸右朱，二者若不相下。至近來言理諸家同聲附和，竟謂朱不異陸、陸不異朱，調停回護，幾莫窮其首尾，從未有以禪學斥陸氏者。嗚呼，援儒入墨，推墨入儒，似是而非，賢者不免。若不究極根底，考辯始終，將使得伊洛之真傳者，與頓悟良知之說並傳流於天壤，而莫知適從，不幾異端充斥，而為孔孟罪人耶？此清瀾陳子學蔀通辯之所由作也。採輯群書，編次年月，俾學者曉然知陸之為禪、朱之為正學，而紛紛聚訟者始定。其有功於世道人心不淺矣。餘生也晚，不獲從先生游，讀其書想見其為人，心竊向往之。緣其版籍灰燼，好學深思者未能家尸而戶祝也，敬複授梓以自附於內黃黃子之後。至其學問源流、聖賢底蘊，則涇陽公有我無我之論，固直探其本，小子何多贅焉。康熙十七年歲在戊午皋月吉旦當湖後學顧天挺蒼岩甫敬題於滎陽公署&lt;br /&gt;
&lt;br /&gt;
===6. 진건 「전傳」===&lt;br /&gt;
陳建，號清瀾，廣東東莞人。嘉靖壬寅朝議，進宋儒陸九淵於孔廟，時清瀾以進士令南閩，聞之憂道統將移、學脈日紊，乃發憤著學蔀通辯，以破王氏所編朱子晚年定論。其書批禍根於橫浦，証變派於江門，而中間則詳著朱陸始終不同之跡，閱七年戊申書成&lt;br /&gt;
&lt;br /&gt;
===7. 학부통변제강學蔀通辨提綱===&lt;br /&gt;
:一. 朱陸早同晚異之實, 二家譜、集具載甚明. 近世東山趙汸氏, 對江右六君子策, 乃云: &amp;quot;朱子「答項平父書」有去短集長之言, 豈鵝湖之論至是而有合耶!&amp;quot; 使其合並於晚歲, 則其微言精義必有契焉, 而子靜則既往矣. 此朱陸早異晚同之說所由萌也. 程篁墩因之乃著『道一編』, 分朱陸異同為三節: 始焉若冰炭之相反; 中焉則疑信之相半; 終焉若輔車之相倚. 朱陸早異晚同之說, 於是乎成矣. 王陽明因之, 遂有『朱子晚年定論』之錄, 專取朱子議論與象山合者, 與『道一編』輔車之卷, 正相唱和矣. 凡此皆顛倒早晚以彌縫陸學, 而不顧矯誣朱子、誑誤後學之深. 故今「前編」編年以辯, 而二家早晚之實、近世顛倒之弊, 舉昭然矣.&lt;br /&gt;
:一. 自老莊以來, 異學宗旨專是養神. 『漢書』謂: &amp;quot;佛氏所貴, 修煉精神.&amp;quot; 胡敬齋曰: &amp;quot;儒者養得一個道理; 釋老只養得一個精神.&amp;quot; 此言實學術正異之綱要. 陸象山講學, 專管歸完養精神一路, 具載『語錄』可考. 其假老佛之似, 以亂孔孟之真, 根底在此. 而近世學者, 未之察也. 故今「後編」之辯陸、「續編」之辯佛, 皆明其作弄精神, 所以異於吾儒之學. 至「終編」則明吾儒之理學異於異學之養神. 蓋此書樞要只此云.&lt;br /&gt;
:一. 朱子有朱子之定論, 象山有象山之定論, 不可強同. 專務虛靜, 完養精神, 此象山之定論也; 主敬涵養以立其本, 讀書窮理以致其知, 身體力行以踐其實, 三者交修並盡, 此朱子之定論也. 觀於「後編」、「終編」可考矣. 乃或專言涵養, 或專言窮理, 或止言力行, 則朱子因人之教、因病之藥也. 惑者乃單指專言涵養者為定論, 以附合於象山, 其誣朱子甚矣. 故不得不辯.&lt;br /&gt;
:一. 此書本散採諸書, 今繩以屬辭比事引伸觸類之法. 其文理接續, 血脈貫通, 句句理會, 其言自相發明.&lt;br /&gt;
:一. 此書多翦繁蕪而撮樞要, 不敢泛錄以厭觀覽.&lt;br /&gt;
:一. 採據諸書: 『朱子文集』、『朱子語類』、『朱子年譜』、『象山文集』、『象山語錄』、『象山年譜』、『程氏遺書』、『伊洛淵源錄』、『六子書』、『四書大全』、『文獻通考』、『事文類聚』、『傳燈錄』、『大慧語錄』&amp;lt;sub&amp;gt;宋僧宗杲書&amp;lt;/sub&amp;gt;、『崇正辯』&amp;lt;sub&amp;gt;宋建安胡寅著&amp;lt;/sub&amp;gt;、『慈湖遺書』&amp;lt;sub&amp;gt;宋慈湖楊簡著&amp;lt;/sub&amp;gt;、『鶴林玉露』&amp;lt;sub&amp;gt;宋廬陵羅大經著&amp;lt;/sub&amp;gt;、『草木子』&amp;lt;sub&amp;gt;元括蒼葉子奇著&amp;lt;/sub&amp;gt;、『居業錄』&amp;lt;sub&amp;gt;明餘干胡居仁敬齋著&amp;lt;/sub&amp;gt;、『白沙集』&amp;lt;sub&amp;gt;新會陳獻章著&amp;lt;/sub&amp;gt;、『荷亭辯論』&amp;lt;sub&amp;gt;東陽盧格著&amp;lt;/sub&amp;gt;、『篁墩文集道一編』&amp;lt;sub&amp;gt;並休寧程敏政著&amp;lt;/sub&amp;gt;、『陽明文錄傳習錄』&amp;lt;sub&amp;gt;並餘姚王守仁著&amp;lt;/sub&amp;gt;、『象山學辯』&amp;lt;sub&amp;gt;南海霍韜渭厓著&amp;lt;/sub&amp;gt;、『困知記』&amp;lt;sub&amp;gt;泰和羅欽順整庵著. 其摘引單言者, 書目不列, 止見本文.&amp;lt;/sub&amp;gt;&lt;br /&gt;
:謹按: 朱子未出以前, 天下學者有儒佛異同之; 辯朱子既沒之後, 又轉為朱陸異同之辯. 此聖學顯晦所由系、世道升降之大幾也. 蓋自周衰降為戰國, 天下雖有異端如楊、墨、申、韓之屬非一. 然其為說尚淺, 未足以深惑乎人也. 迨至東漢而佛學入中國; 至南北朝而達摩西來傳禪, 其明心見性之論, 始足以陷溺高明之士; 其本來面目之似, 始足以混『中庸』未發之真矣. 嗚呼! 禪佛之近似已足以惑人, 而況重以象山之改頭換面, 假儒書以彌縫佛學, 為說益精益巧乎! 又況重以篁墩諸人又顛倒早晚, 假朱子以彌縫象山, 為謀益工益密乎! 常觀程子闢佛氏曰: &amp;quot;邪誕妖異之說, 塗生民之耳目&amp;quot;&amp;lt;ref&amp;gt;&amp;lt;이정문집&amp;gt; 권11 &amp;lt;명도선생행장&amp;gt; 邪誕妖異之說競起, 塗生民之耳目, 溺天下於汙濁. 雖高才明智, 膠於見聞, 醉生夢死, 不自覺也.&amp;lt;/ref&amp;gt;, 塗言蔀也; 朱子排陸氏曰: &amp;quot;分明被他塗其耳目, 至今猶不覺悟&amp;quot;&amp;lt;ref&amp;gt;&amp;lt;주자어류&amp;gt; 권125 &amp;lt;육씨&amp;gt; 誤人誤人！可悲可痛！分明是被他塗其耳目，至今猶不覺悟。&amp;lt;/ref&amp;gt;, 言益蔀也. 孰意近年又為『道一編』諸書所塗成三重蔀耶! 建無似究心十年, 著成此辯, 垂十萬言. 其大要明正學, 不使為禪學之所亂; 尊朱子, 不使為後人之所誣; 撤豐蔀, 不使塗後學之耳目而已. 君子其尚虛心而熟察之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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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lt;br /&gt;
===권1 前編上===&lt;br /&gt;
此卷所載, 著朱子早年嘗出入禪學, 與象山未會而同. 至中年始覺其非而返之正也.&lt;br /&gt;
&amp;lt;br/&amp;gt;&lt;br /&gt;
&lt;br /&gt;
庚戌宋高宗建炎四年九月甲寅, 子朱子生.&amp;lt;sub&amp;gt;朱子年譜&amp;lt;/sub&amp;gt;&lt;br /&gt;
&amp;lt;br/&amp;gt;&lt;br /&gt;
&lt;br /&gt;
己未高宗紹興九年二月乙亥, 象山陸子生.&amp;lt;sub&amp;gt;象山年譜&amp;lt;/sub&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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辛未紹興二十一年, 陸子十三歲. 陸子生穎異. 幼嘗問父賀曰: &amp;quot;天地何所窮際?&amp;quot; 父笑而不答, 遂深思, 至忘寢食. 後十餘歲, 因讀書, 至宇宙二字, 解者曰: &amp;quot;上下四方曰宇; 往古來今曰宙.&amp;quot; 忽大省悟曰: &amp;quot;原來無窮, 人與宇宙皆在無窮之中者也.&amp;quot; 援筆書曰: &amp;quot;宇宙內事, 乃己分內事; 己分內事, 乃宇宙內事.&amp;quot; 又曰: &amp;quot;宇宙便是吾心; 吾心便是宇宙. 東海有聖人出焉, 此心同也, 此理同也. 西海、南海、北海有聖人出焉, 此心同也, 此理同也. 千百世之上、至千百世之下有聖人出焉, 此心此理亦莫有不同也.&amp;quot;&amp;lt;sub&amp;gt;象山年譜&amp;lt;/sub&amp;gt;&lt;br /&gt;
:按: 陸子宇宙字義之悟, 正禪家頓悟之機. 然其言, 引而不發, 學者卒然難於識破. 必合「後編」所載作弄精神一路觀之, 然後其禪昭然矣. 蓋此編專明朱陸早晚, 至「後編」方究極象山禪蘊也.&lt;br /&gt;
&amp;lt;br/&amp;gt;&lt;br /&gt;
&lt;br /&gt;
癸酉紹興二十三年, 朱子二十四歲. 赴任同安主簿. 始受學於延平李先生之門. 『年譜』云: &amp;quot;初朱子學靡常師, 出入於經傳, 泛濫於釋老. 自云: '初見延平, 說得無限道理, 也曾去學禪. 李先生云: 『公恁地縣空理會得許多道理, 而面前事卻理會不下. 道亦無他玄妙, 只在日用間著實做工夫處.』 便自見得. 某後來方曉得他說.'&amp;quot; 『朱子語類』云: &amp;quot;佛學舊嘗參究, 後頗疑其不是. 及見李先生之言, 初亦信未及, 亦且背一壁放, 且理會學問看如何. 後年歲間, 漸見其非.&amp;quot;&lt;br /&gt;
:朱子早年之學, 大略如此. 後十年延平先生方卒.&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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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br /&gt;
戊寅紹興二十八年, 朱子二十九歲. 作「存齋記」云: &amp;quot;人之所以位天地之中而為萬物之靈者, 心而已矣. 然心之為體, 不可以見聞得, 不可以思慮求. 謂之有物, 則不得於言; 謂之無物, 則日用之間, 無適而非是也. 君子於此亦將何所用其力哉? '必有事焉而勿正, 心勿忘勿助長'也, 則存之之道也. 如是而存, 存而久, 久而熟, 心之為體必將了然有見乎參倚之間, 而無一息之不存矣.&amp;lt;sub&amp;gt;朱子文集&amp;lt;/sub&amp;gt;&lt;br /&gt;
:按: 此記為同安學者許頤之作. 朱子初年之學, 亦只說一個心. 專說求心、見心, 全與禪、陸合.&lt;br /&gt;
&amp;lt;br/&amp;gt;&lt;br /&gt;
&lt;br /&gt;
戊子孝宗乾道四年, 朱子三十九歲. 「答何叔京書」云: &amp;quot;熹奉親遣日如昔. 向來妄論持敬之說, 亦不自記其云何. 但因其良心發見之微, 猛省提撕, 使心不昧, 則是做工夫底本領. 本領既立, 自然下學而上達矣. 若不察良心發見處, 即渺渺茫茫, 恐無下手處也. 所喻'多識前言往行, 固君子之所急.' 熹向來所見亦是如此. 近因反求未得個安穩處, 卻始知此未免支離. 如所謂'因諸公以求程氏, 因程氏以求聖人', 是隔幾重公案, 曷若默會諸心以立其本, 而其言之得失自不能逃吾之鑒耶?&amp;quot;&amp;lt;sub&amp;gt;朱子文集&amp;lt;/sub&amp;gt;&lt;br /&gt;
:朱子斯書, 『道一編』指為朱子晚合象山; 王陽明採為『朱子晚年定論』. 據『年譜』, 朱子四十歲丁母祝孺人憂, 此書有&amp;quot;奉親遣日&amp;quot;之云, 則祝無恙時所答, 朱子年猶未四十. 學方日新未已, 與象山猶未相識, 若之何得為晚合, 得為晚年定論邪? 其顛倒誣誑, 莫斯為甚.&lt;br /&gt;
朱子又「答何叔京書」云: &amp;quot;今年不謂饑歉至此. 夏初所至洶洶, 遂為縣中委以賑糶之役. 百方區處, 僅得無事. 博觀之敝, 此理甚明, 何疑之有? 若使道可以多聞博觀而得, 則世之知道者為不少矣. 熹近日因事方少有省發處. 如'鳶飛魚躍', 明道以為'與必有事焉勿正之意同者', 今乃曉然無疑. 日用之間, 觀此流行之體初無間斷處, 有下工夫處. 乃知日前自誑誑人之罪, 蓋不可勝贖也. 此與守書冊泥言語全無交涉. 幸於日用間察之知此, 則知仁矣.&amp;quot;&amp;lt;sub&amp;gt;朱子文集&amp;lt;/sub&amp;gt;&lt;br /&gt;
:按: 賑饑事, 攷『年譜』, 正在是年. 王陽明所編『定論』採「答何叔京」凡四書: 前一書也, 此一書也, 尚有二書, 又皆在此錄. 二書之前, 皆祝孺人猶在, 朱子未識象山時所答. 至淳熙乙未, 朱子方會象山, 而何叔京亦卒矣.&amp;lt;sub&amp;gt;見朱子作「叔京墓志」.&amp;lt;/sub&amp;gt; 陽明何得槩指為晚年哉?&lt;br /&gt;
:右「答何叔京」二書, 學專說心而謂&amp;quot;與書冊言語無交涉&amp;quot;, 正與象山所見不約而合. 此朱子早年未定之言, 而篁墩、陽明矯取以彌縫陸學, 印証己說也. 朱子嘗謂: &amp;quot;李伯諫所論, 大抵以釋氏為主, 而於吾儒之說近於釋者取之.&amp;quot; 今觀『道一』、『定論』二編, 大抵以陸氏為主, 而於朱子之說近於陸者取之, 而顛倒早晚不顧也. 學者察此, 禪蔀大略可觀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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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br /&gt;
庚寅乾道六年朱子四十一歲. 朱子「答薛士龍書」云: &amp;quot;熹自少愚鈍, 事事不能及人. 顧嘗側聞先生君子之餘教, 粗知有志於學, 而求之不得其術. 蓋舍近求遠, 處下窺高, 馳心空妙之域者, 二十餘年. 比乃困而自悔, 始複退而求之於句讀文義之間, 謹之於視聽言動之際, 庶幾銖積絲累, 分寸躋攀, 以幸其粗知義理之實, 不為小人之歸. 而歲月侵尋齒發遽如許矣.&amp;lt;sub&amp;gt;朱子文集&amp;lt;/sub&amp;gt;&lt;br /&gt;
:朱子初年學專說心, 而謂&amp;quot;與書冊言語無交涉&amp;quot;, &amp;quot;其馳心空妙&amp;quot;. 可見據朱子自謂&amp;quot;馳心空妙二十餘年&amp;quot;, 當不啻年垂四十, 而此書當在此年以後矣. 下三書皆相發.&lt;br /&gt;
:又按: 『語類』廖德明錄癸巳所聞雲: &amp;quot;先生言: '二三年前見得此事尚鶻突. 為他佛說得相似. 近年來方看得分曉.'&amp;quot; 按癸巳, 朱子四十四歲. 言&amp;quot;二三年前&amp;quot;, 則正是四十歲前; 而&amp;quot;近年看得分曉&amp;quot;, 則正是四十以後, 尤可徵也.&lt;br /&gt;
朱子「答許順之書」云: &amp;quot;大抵舊來之以佛老之似亂孔孟之真, 故每有過高之病. 近年方覺其非, 而亦未能盡革. 伹時有所覺, 漸趨平穩耳. 順之此病尤深當痛省察矯揉也.&amp;quot;&amp;lt;br/&amp;gt;&lt;br /&gt;
又「答許順之書」云: &amp;quot;三複來示, 為之悵然已. 輒用愚見, 附注于下, 只於平易確實之處, 認取至當之理. 凡前日所從事, 一副當高奇新妙之說. 並且倚閣久之見實理, 自然都使不著矣. 蓋為從前相聚時, 熹亦自有此病. 所以相漸染成此習. 尚今日乃成相誤. 惟以自咎耳.&amp;quot;&amp;lt;sub&amp;gt;朱子文集&amp;lt;/sub&amp;gt;&lt;br /&gt;
:朱子初年學專說心, 而謂&amp;quot;與書冊言語全無交涉&amp;quot;, 此正&amp;quot;過高之病, 一副當高奇新妙之說&amp;quot;也.&lt;br /&gt;
朱子「答汪尚書書」云: &amp;quot;熹於釋氏之說, 蓋嘗師其人, 尊其道, 求之亦切至矣. 然未能有得, 其後以先生君子之教, 校乎先後緩急之序. 於是暫置其說, 而從事於吾學. 其始蓋未嘗一日不往來於心也, 以為俟卒究吾說而後求之未為甚晚. 而一二年來, 心獨有所未安, 雖未能即有諸已, 然欲復求之外學以遂其初心, 不可得矣.&amp;quot;&amp;lt;sub&amp;gt;朱子文集&amp;lt;/sub&amp;gt;&amp;lt;br/&amp;gt;&lt;br /&gt;
朱子曰: &amp;quot;某年十五六時, 亦嘗留心于此. 一日在劉病翁所會, 一僧與之語. 其僧只相應和了說, 也不說是不是, 卻與劉說某也理會得個昭昭靈靈底禪. 劉後說與某, 某遂疑此僧更有要妙處在, 遂去扣問他, 見他說得也煞好. 及去赴試時, 使用他意思去胡說, 試官為某說動了, 遂得舉, 時年十九. 後赴同安任時, 年二十四五矣, 始見李先生. 與他說, 李先生只說不是. 某倒疑李先生理會此未得, 再三質問. 李先生為人簡重, 卻不甚會說, 只教看聖賢言語. 某遂將那禪來權倚閣起, 意中道: '禪亦自在, 且將聖賢書來讀.' 讀來讀去, 一日復一日, 覺得聖賢言語漸漸有味. 卻回頭看釋氏之說, 漸漸破綻, 罅漏百出.&amp;quot;&amp;lt;sub&amp;gt;朱子語類&amp;lt;/sub&amp;gt;&lt;br /&gt;
:此書與此語相表裏. 遂明說師釋扣傦來歷. 朱子為人光明, 不少隱諱如此. '病翁'即劉屏山子翬也. 朱子「困學詩」云: &amp;quot;舊喜安心苦覓心, 捐書絕學費追尋. 困橫此日安無地, 始覺從前枉寸陰.&amp;quot;&amp;lt;sub&amp;gt;朱子文集&amp;lt;/sub&amp;gt; 朱子初年學務求心, 而謂&amp;quot;與守書冊泥言語全無交涉&amp;quot;. 故致&amp;quot;捐書絕學而苦覓心&amp;quot;也. 嗚呼! 禪學近似亂真, 能陷溺高明, 雖朱子, 初猶捐書絕學, 馳心二十餘年, 而於象山又何怪焉? 但朱子中年能覺其非而亟反之; 象山則終身守其說而不變. 此朱子所以為早同而晚異耳. 好事者乃欲移朱子之早年以為晚, 是誣朱子終身為禪而不反也, 不亦悖哉?&lt;br /&gt;
:'安心'、'覓心'出『傳燈錄』. 二祖謂達摩曰: &amp;quot;我心未安, 請師安心.&amp;quot; 師曰: &amp;quot;將心來, 與汝安.&amp;quot; 二祖良久曰: &amp;quot;覓心了, 不可得.&amp;quot; 師曰: &amp;quot;與汝安心竟.&amp;quot; 按象山「與鄧文範書」云: &amp;quot;得倉台書謂別後稍棄舊而圖新, 了然未有所得, 殆似覓心了不可得者, 此乃欲有所得之心耶?&amp;quot;&amp;lt;ref&amp;gt;&amp;lt;상산선생전집&amp;gt; 권1 &amp;lt;與鄧文範&amp;gt; 昨晚得倉臺書, 謂: &amp;quot;别後稍棄舊而圖新, 了然未有所得, 殆似寛心了不可得者, 此乃欲有所得之心耶?&amp;quot;&amp;lt;/ref&amp;gt; 王陽明詩云: &amp;quot;同來問我安心法, 還解將心與汝安.&amp;quot; 皆本『傳燈錄』. 羅整庵『困知記』云: &amp;quot;近時以學道鳴者, 泰然自處於程朱之上. 然究其所得, 乃程朱早嘗學焉而竟棄之者也. 夫勤一生以求道, 乃拾先賢所棄, 以自珍反從而議其後, 不亦誤耶?&amp;quot;&amp;lt;ref&amp;gt;&amp;lt;곤지기&amp;gt; 권상. 自昔有志於道學者, 罔不尊信程朱. 近時以道學鳴者, 則泰然自䖏於程朱之上矣. 然考其所得, 乃程朱早嘗學焉而竟棄之者也. 夫勤一生以求道, 乃拾先賢所棄, 以自珍反從而議其後, 不亦誤耶?&amp;lt;/ref&amp;gt; 整庵此言, 實彈文公案切中其病矣.&lt;br /&gt;
:按: 程篁墩『道一編』謂: &amp;quot;朱子晚年深悔其支離之失, 而有味于陸子之言.&amp;quot; 王陽明『定論』「序」謂: &amp;quot;朱子晚歲大悟舊說之非, 痛悔極艾. 至以為'自誑誑人之罪不可勝贖.'&amp;quot; 此等議論皆是矯假推援, 陰謀取勝, 皆是借朱子之言以形朱子平日之非, 以著象山之是, 以顯後學之當從. 陽雖取朱子之言, 而實則主象山之說也. 陽若取朱子而實抑朱子也. 其意蓋以朱子初年不悟而疑象山, 晚年乃悔而從象山, 則朱子不如象山明也, 則後學不可不早從象山明也. 此其為謀甚工, 為說甚巧. 一則即朱子以攻朱子, 一則借朱子以譽象山, 一則挾朱子以令後學也. 正朱子所謂離合出入之際, 務在愚一世之耳目而使之恬, 不覺悟以入於禪也. 嗚呼! 敝也久矣. 象山以改頭換面之術蔀障天下, 已數百年矣. 篁墩輩以顛倒早晚之術蔀障天下, 又數十年矣. 今欲一旦辯而明之, 誠不自量, 姑盡吾心焉耳. 韓子曰: &amp;quot;知而不以告者, 不仁也; 告而不以實者, 不信也.&amp;quot; 蘇子曰: &amp;quot;我知之不以告人, 其名曰棄天.&amp;quot; 愚雖不肖, 敢不惟不仁、不信、棄天之懼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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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11 終編中===&lt;br /&gt;
此卷所載, 著朱子教人之法在于敬義交修、知行兼盡, 不使學者陷一偏之失而流異學之歸也. 此聖學之塗轍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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或曰子之為學不求諸心而求諸跡不求之內而求之外吾恐聖賢之學不如是之淺近而支離也朱子曰人之所以為學心與理而已心雖主乎一身而其體之虛靈足以管乎天下之理理雖散在萬物而有用之微妙實不外乎一人之心初不可以內外精粗而論也然或不知此心之靈而無以存之則昏昧雜擾而無以窮眾理之妙不知眾理之妙而無以窮之則偏狹固滯而無以盡此心之全此其理勢之相須蓋亦有必然者是以聖人設教使人默識此心之靈而存之於端莊靜一之中以為窮理之本使人知有眾理之妙而窮之於學問思辨之際以致盡心之功巨細相涵動靜交養初未嘗有內外精粗之擇及其真積力久而豁然貫通焉則亦有以知其渾然一致而果無內外精粗之可言矣今必以是為淺近支離而欲藏形匿影別為一種幽深恍惚艱難莽絕之論務使學者阻然措其心於言語文字之外而曰道必如此然後有以得之則是近世佛學詖淫邪遁之尤者而欲移之以亂古人明德新民之實學其亦誤矣［大學或問］&lt;br /&gt;
:此絛言存心致知相須互發正所以示入道之要而不陷於異學之失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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朱子曰學者工夫惟在居敬窮理此二事互相發能窮理則居敬工夫日益進能居敬則窮理工夫日益涵養本原思索義理須用齊頭做方能互相發程子下須字在字便是要齊頭著力［並朱子語類］&lt;br /&gt;
:此卷所載乃真朱子定論王陽明乃摘取朱子救偏藥病之言為定論援朱入陸夫豈其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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朱子曰知行常相須如目無足不行足無目不見論先後知為先論輕重行為重［朱子語類］&lt;br /&gt;
:此尤萬世不易之論傳習錄乃謂知行合一行而後知其橫說豎說誑嚇眾生甚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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或問有只教人踐履者朱子曰義理不明如何踐履曰他說行得便見得曰如人行路不見便如何行［朱子語類］&lt;br /&gt;
:陸學一派有此說朱子闢之明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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朱子曰書曰知之非艱行之惟艱工夫全在行上［朱子語類］&lt;br /&gt;
:上論先後知為先也此論輕重行為重也皆確論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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朱子曰涵養致知力行三者便是以涵養做頭致知次之力行次之不涵養則無主宰既涵養又須致知既致知又須力行若致知而不力行與不知同亦須一時並了非謂今日涵養明日致知後日力行也要當皆以敬為本敬只是提起這心莫教放散恁地則心便自明這裏便窮理格物見得當如此便是不當如此便不是既見了便行將去［朱子語類］&lt;br /&gt;
:朱子平日論為學工夫多因事因人而發未有若此條之完全而曲盡者可謂至言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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朱子答項平父書云人之一心萬理具備若能存得便是聖賢更有何事然聖人教人所以有許多門路節次而未嘗教人只守此心者蓋為此心此理雖本完具卻為氣質之稟不能無偏若不講明體察極精極密往往隨其所偏墮於物欲之私而不自知近世為此說者觀其言語動作略無毫髮近似聖賢氣象正坐此耳又曰此心固是聖賢本頓然學未講理未明亦有錯認人欲作天理處不可不察伊川先生云涵養須用敬進學則在致知此兩句與從上聖賢相傳指訣如合符契&amp;lt;br/&amp;gt;&lt;br /&gt;
朱子答曾光祖書云求其放心乃為學根本田地既能如此向上須更做窮理工夫方見所存之心所具之理不是兩事隨感即應自然中節方是儒者事業不然卻亦與釋子坐禪攝念無異矣［並朱子文集］&lt;br /&gt;
:此二書言不可偏於存心而缺於致知其弊將流於禪學近世為此說者正是指陸學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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朱子答胡廣仲書云來諭謂知之一字便是聖門傳授之機以聖賢之言考之似皆未有此等語意卻是近世禪家說話多如此若必如此則是未知以前可以怠惰放肆無所不為而必若曾子一唯之後然後可用力於敬也此說之行於學者日用工夫大有所害恐將有談玄說妙以終其身而不及用力於敬者非但言語之小疵也&amp;lt;br/&amp;gt;&lt;br /&gt;
朱子答符舜功書云常謂敬之一字乃聖學始終之要未知者非敬無以知已知者非敬無以守若曰先知大體而後敬以守之則夫不敬之人其心顛倒繆亂之不暇亦將何以察乎大體而知之耶［並朱子文集］&lt;br /&gt;
:此二書言不可偏於致知而缺於持敬其弊亦流於禪學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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朱子答張敬夫書云儒者之學大要以窮理為先蓋凡一物有一理須先明此然後心之所發輕重長短各有准則若不於此先致其知而但見其所以為心者如此識其所以為心者如此泛然而無所準則則其所存所發亦何自而中於理乎且如釋氏擎拳豎拂運水搬柴之說非不見此心非不識此心而卒不可與入堯舜之道正為不見天理而專認此心以為主宰故不免流於自私耳&amp;lt;br/&amp;gt;&lt;br /&gt;
又答書云以敬為主則內外肅然不忘不助而心自存不知以敬為主而欲存心則不免將一個心把捉一個心外面未有一事時裏面已有兩頭三緒不勝其擾擾矣就使實能把捉得住只此已是大病況未必真能把捉得住乎儒釋之異亦只於此便分了如雲常見此心光爍爍地便有兩個主宰不知光者是真心乎見者是真心乎［並朱子語類］&lt;br /&gt;
:此二書一言不窮理而務識心一言不主敬而欲存心其弊皆流於禪學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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朱子曰孟子曰博學而詳說之將以反說約也語云博我以文約我以禮須是先博然後至約人若先以簡易存心不知博學審問慎思明辨篤行將來便入異端去&amp;lt;br/&amp;gt;&lt;br /&gt;
朱子曰如論語一貫孟子自得之說只是說一番何曾全篇如此說今卻是縣虛說一個物事不能得了只要那一去貫不要從貫去到那一如此則中庸只消天命之謂性一句及無聲無臭至矣一句便了中間許多達德達道達孝九經禮儀三百威儀三千之類皆是粗跡都掉卻更不去理會只恁縣虛不已恰似村道說無宗旨底禪樣瀾翻地說去也得將來也解做頌燒時也有舍利只是不濟得事［並朱子語類］&lt;br /&gt;
:此二條言為學工夫當致其博不可偏於約也偏約則流於禪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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楊道夫言: &amp;quot;羅先生教學者靜坐中看喜怒哀樂未發謂之中未發作何氣象.&amp;quot; 朱子曰: &amp;quot;斯說終是偏病. 道理自有動時, 自有靜時. 學者只是敬以直內, 義以方外, 見得世間無處不是道理. 雖至微小處, 亦有道理, 便以道理處之, 不可專要去靜處求. 所以伊川謂'只用敬, 不用靜, 便說得平也.' 是他. 經歷多故, 見得恁地, 正而不偏.&amp;quot;&amp;lt;br/&amp;gt;&lt;br /&gt;
朱子曰: &amp;quot;濂溪言主靜. 靜字只好做敬字看. 故又言: &amp;quot;無欲故靜.&amp;quot; 若以為虛靜, 則恐入釋老去.&amp;quot;&amp;lt;br/&amp;gt;&lt;br /&gt;
朱子&amp;lt;答張元德書&amp;gt;云: &amp;quot;明道教人靜坐, 蓋為是時, 諸人相從, 只在學中無甚外事, 故教之如此. 今若無事, 固是只得靜坐. 若特地將靜坐做一件工夫, 則卻是釋子坐禪矣. 但只著一敬字, 通貫動靜, 自無間斷. 不須如此分別也.&amp;quot;［朱子文集］&lt;br /&gt;
:此三條言為學工夫, 當主於敬, 不可偏於靜也, 偏靜則流於禪矣. 按&amp;lt;程氏遺書&amp;gt;&amp;quot;問: '敬莫是靜否?' 伊川先生曰: '才說靜便入於釋氏之說也. 不用靜字, 只用敬字. 才說著靜字, 便是忘也.'&amp;quot; 朱子之說本此.&lt;br /&gt;
:按吾儒所說靜字, 與禪學說靜, 辭同意異. 吾儒主於無欲而靜, 禪學主於無事而靜. 故曰: &amp;quot;心不可泊一事.&amp;quot; 曰: &amp;quot;無事安坐, 瞑目澄心&amp;quot;, 此陸學之主於無事而靜也. &amp;lt;太極圖說&amp;gt;曰: &amp;quot;無欲故靜&amp;quot;; &amp;lt;通書&amp;gt;曰: &amp;quot;一者, 無欲也.&amp;quot; 無欲則靜虛動直, 此聖賢之主於無欲而靜也. 無欲而靜, 則即為敬為誠; 無事而靜, 則入於空虛, 流於寂滅. 此正所謂差毫厘而謬千里, 所謂句句同事事合然而不同. 近世學者疏略於此等處, 未嘗看破. 所以坐為陸子所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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問: “先生所作&amp;lt;李先生行狀&amp;gt;云: ‘終日危坐, 以驗乎喜怒哀樂未發之前氣象為如何, 而求所謂中’者, 與伊川之說若不相似.” 朱子曰: “這是舊日下得語太重. 今以伊川之語格之, 則其下工夫處亦是有些子偏. 今終日危坐, 收斂在此, 勝如奔馳. 若一向如此, 又似坐禪入定.”&amp;lt;br/&amp;gt;&lt;br /&gt;
問: “伊川答蘇季明云: ‘求中於喜怒哀樂, 卻是已發.’ 觀延平, 亦謂: ‘驗喜怒哀樂未發之前氣象為如何.’ 此說又似與季明同.” 朱子曰: “但欲見其如此耳, 然亦有病. 若不得其道, 則流於空. 故程子云: ‘今只道敬.’”［並朱子語類］&amp;lt;br/&amp;gt;&lt;br /&gt;
朱子&amp;lt;答呂士瞻書&amp;gt;雲: &amp;quot;程先生云: '涵養於未發之前則可; 求中於未發之前則不可.' 此語切當不可移易. 李先生當日用功, 未知何如, 後學未敢輕議. 但今當只以程先生此語為正.&amp;quot;［朱子文集］&lt;br /&gt;
:此二條即典前三條之意相發, 而於未發工夫不可毫厘有差矣. &amp;lt;續編&amp;gt;載朱子辯呂與叔、楊龜山未發之說, 與此相表裏, 當參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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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br /&gt;
按朱子初年嘗&amp;lt;答何叔京書&amp;gt;云: “李先生教人, 大抵令於靜中體認大本未發時氣象分明, 即處事應物, 自然中節. 此乃龜山門下相傳指訣.”［此書王陽明採入晚年定論］朱子作&amp;lt;延平行狀&amp;gt;, 亦深取此說. 後來乃以為不然者. 蓋子思作&amp;lt;中庸&amp;gt;, 止說“喜怒哀樂未發謂之中”, 平鋪示人, 未嘗教人靜坐體認以求見乎中也. 靜坐體認之說, 非聖賢意也, 起於佛氏也. 六祖所謂“不思善, 不思惡, 認本來面目”, 宗旨正此也; 宗杲所謂“無事省緣靜坐體究”, 亦此也. 後世學者做存心工夫, 不得其真, 多流於此也. 在昔惟程伊川識破此弊. 至門人呂與叔、楊龜山輩皆倍其師之說, 而仍主此說, 傳之豫章、延平, 以至朱子早年亦主此說, 以為入道指訣. 迨晚年見道分明, 始以為不然.&lt;br /&gt;
:&amp;lt;居業錄&amp;gt;曰: “與儒道相似, 莫如禪學. 後之學者做存心工夫, 不得其真, 多流於禪.” 又曰: “學一差, 便入異教. 其誤認聖賢之意者甚多.” 按近世靜坐求中之說, 正是此病.&lt;br /&gt;
:或曰: “然則豫章、延平二先生亦流於禪而同於陸學耶?” 曰: “豫章學於龜山, 延平學於豫章, 體驗未發之說轉相承沿, 蓋尊信其師之過, 所見有似於禪耳, 初非有心於禪也; 即其平日, 亦未嘗恃此而廢讀書窮理之功也. 非如陸學一派, 則明宗禪旨而以經書為糟粕腳注, 以讀書窮理為逐外為障蔽也. 二者烏得同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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朱子曰: &amp;quot;未發固要存養; 已發亦要審察. 無時不存養, 無事不省察.&amp;quot;&amp;lt;br/&amp;gt;&lt;br /&gt;
或問: &amp;quot;工夫當養於未發.&amp;quot; 曰: &amp;quot;未發有工夫; 既發亦用工夫. 既發若不照管, 也不得, 也會錯了.&amp;quot;&amp;lt;br/&amp;gt;&lt;br /&gt;
如涵養熟者, 固自然中節, 便做到聖賢. 於發處亦須審其是非而行涵養不熟底. 雖未必能中節, 亦須直要中節, 可也. 要知二者可以交相助, 不可交相待.&amp;quot;［並朱子語類］&lt;br /&gt;
:此三條又與前三條之意相發, 而於未發已發工夫, 不可毫厘有偏矣. 又按&amp;lt;朱子文集&amp;gt;有&amp;lt;中庸首章說&amp;gt;, 以致中為'敬以直內', 以致和為'義以方外', 以涵養省察為'敬義夾持', 即與此同意.&lt;br /&gt;
:按子思作&amp;lt;中庸&amp;gt;發明中和之旨, 內外兼該, 動靜畢舉, 未嘗有所輕重. 朱子釋之, 亦以涵養省察交致, 並言工夫不容少缺, 此聖賢萬世無弊之道也. 近世陸學一派惑於佛氏本來面目之說, 謂: '合於&amp;lt;中庸&amp;gt;未發之中.' 於是只說未發, 不說已發; 只說涵養, 不說省察, 陷於一偏, 流於空寂, 全非聖賢之旨.&lt;br /&gt;
:按孔子教人, 未嘗言及于未發; 其語門弟子, 只說&amp;quot;非禮勿視聽言動&amp;quot;、&amp;quot;居處恭, 執事敬, 與人忠&amp;quot;、&amp;quot;言忠信, 行篤敬&amp;quot;之類, 皆是就已發處言之也. 夫孔子豈不知未發之旨哉? 誠以為未發工夫微妙無形而易差; 已發工夫, 則明顯有跡而易力; 未發難於捉摸而已發有可辯別據依, 與其以無形示人而啟學者, 騖虛好高之弊, 孰若就有形易見處求之之為務實而無失也. 至於子思, 吃緊為人, 中和之論兼該並舉, 心事之秘發洩盡矣. 豈可複重彼輕此, 舍孔門中正平實之道, 而徇禪宗偏弊浮虛之說, 亂道而誤人哉? 志於學者, 不可以不辯.&lt;br /&gt;
&lt;br /&gt;
&lt;br /&gt;
朱子文集有觀列子偶書云向所謂未發者即列子所謂生之所生者死矣而生生者未嘗終形之所形者實矣而形形者未常有爾豈子思中庸之旨哉朱子論佛學剽掠莊列及此見近世講學之弊類如此云&amp;lt;br/&amp;gt;&lt;br /&gt;
朱子曰今人論道只論理不論事只說心不說身其說至高而蕩然無守流於異端空虛之說且如天下歸仁只是天下與其仁程子云事事皆仁是也今人須要說天下皆歸吾仁之中其說非不好但無形無影全無下手腳處夫子對顏淵克己複禮之目亦只是就視聽言動理會蓋人能制於外則可以養其內固是內是本外是末但偏說存於中不說制於外則無下手腳處此心便不實外面盡有過言過行更不管卻云吾正其心有此理否［朱子語類］&lt;br /&gt;
:此語與前後皆相發&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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說為學次第朱子曰本末精粗雖有先後然一齊用做去且如致知格物而後誠意不成說自家物未格知未至且未要誠意須待格了知了方去誠意安有此理聖人亦只說大綱自然底次序是如此&amp;lt;br/&amp;gt;&lt;br /&gt;
自格物至平天下聖人亦是略分個先後與人看不成做一件淨盡無餘方做一件如此何時做得成［並朱子語類］&lt;br /&gt;
:此諭於大學尤有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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朱子答吳晦叔書云大學之書雖以物格致知為用力之始然非謂初不涵養踐履而直從事於此也又非謂物未格知未至則意可以不誠心可以不正身可以不修家可以不齊也但以為必知之至然後所以治己治人者始可以盡其道耳若曰必俟知至而後可行則夫事親從兄承上接下乃人生之所不能一日廢者豈可謂吾知未至而暫輟以俟其至而後行哉［朱子文集］&lt;br /&gt;
:此書即同前意. 近日王陽明講學, 謂: &amp;quot;世儒不當分先知後行.&amp;quot; 謂: &amp;quot;朱子不當作格致補傳. 必待豁然貫通地位, 然後誠意, 則有白首不及為之患.&amp;quot; 今考朱子意, 正不然, 而陽明不知而妄譏也.&lt;br /&gt;
:近世東陽盧正夫著&amp;lt;荷亭辯論&amp;gt;一書, 以譏朱子. 其中有云: &amp;quot;&amp;lt;大學&amp;gt;格物乃先格明德新民之所在. 朱子乃謂盡格天下之物而於草木塵息無不窮究, 則是初入大學者先於明德親民之外用工夫旁詢博訪徧觀盡識非惟泛無指歸, 日亦不足矣.&amp;quot; 按此言即與陽明所譏同意, 皆未嘗深考而妄譏之過也. 今考證於左.&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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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br /&gt;
朱子曰程子謂今日格一件明日又格一件積習既多然後脫然有貫通處某嘗謂他此語便是真實做工夫來他也不說格一件後便會通也不說盡格得天下物理後方始通只云積習既多然後脫然有個貫通處&amp;lt;br/&amp;gt;&lt;br /&gt;
明道云窮理者非謂必盡窮天下之理又非謂止窮得一理便到但積累多後自當脫然有悟處又曰自一身之中以至萬物之理理會得多自當豁然有個覺處今人務博者卻要盡窮天下之理務約者又謂反身而誠則天下之物無不在我者皆不是如一百件事理會得六七十件了這三四十件雖未理會也大槩是如此向來某在某處有訟田者契數十本中間一段作偽崇寧政和間至今不決將正契及公案藏匿皆不可考某只索四畔眾契比驗前後所斷情偽更不能逃者窮理亦只是如此&amp;lt;br/&amp;gt;&lt;br /&gt;
致知一章此是大學最初下手處程子此處說得節目甚多皆是因人之資質耳雖若不同其實一也見人之敏者太去理會外事則教之使去父慈子孝處理會曰若不務此而徒欲泛然以觀萬物之理則吾恐其如大軍之游騎出太遠而無所歸若是人專只去裏面理會則教之以求之情性固切於身然一草一木亦皆有理要之內事外事皆是自己合當理會底但須是六七分去裏面理會三四分去外面理會方可若工夫中半時已自不可況在外工夫多在內工夫少耶此尤不可也［並朱子語類］&amp;lt;br/&amp;gt;&lt;br /&gt;
朱子答陳齊仲書云格物之論伊川意雖謂眼前無非是物然其格之也亦須有緩急先後之序如今為學而不窮天理明人倫講聖言通世故乃兀然存心於一草木一器用之閒此是何學問如此而望有所得是炊沙而欲其成飯也來諭似未看破此處［朱子文集］&lt;br /&gt;
:按近世疑朱子格物之訓, 大概不過曰: '務知而緩於行也; 騖外而遺於內也; 功博而難盡也; 學泛而無歸也.' 今觀此數條, 其於此弊, 朱子皆已見之豫、籌之熟. 而近世察言不精, 立論輕率, 妄毀儒先, 賺惑來學之罪, 不能免矣. 愚不忍朱子之受誣, 懼道術之分裂, 憂橫議之日新月盛, 其禍不知何時而已也, 特考著於篇.&lt;br /&gt;
:&amp;lt;居業錄&amp;gt;曰: &amp;quot;程朱發明道理如此明白, 開示為學工夫如此真切. 今人又做差了. 道之興喪, 不系於天乎! 愚嘗竊論之: 三代而下人物, 而至於程朱, 亦可以無譏矣; 講學而至於程朱, 亦可以無疑矣. 其言亦盡精盡密, 盡美盡備矣. 今之學者所急, 惟一行字耳. 誠能實循其言, 亦足以造道而成德矣. 誠能主敬以立其本, 窮理以致其知, 反躬以踐其實, 過則聖, 及則賢, 不及則亦不失於令名矣. 而何必騁其聰明, 矜其辯慧, 另出一機, 軸以求勝於古人哉? 吾見求勝未能而已, 淪於佛老之謬妄矣. 學者舍程朱不為而欲為佛老, 烏在其為智!&amp;quot;&lt;br /&gt;
&lt;br /&gt;
=각주=&lt;br /&gt;
&amp;lt;references/&amp;gt;&lt;/div&gt;</summary>
		<author><name>Cdefgh</name></author>	</entry>

	<entry>
		<id>https://dh.aks.ac.kr/Edu/wiki/index.php/%ED%95%99%EB%B6%80%ED%86%B5%EB%B3%80</id>
		<title>학부통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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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2T01:12:15Z</updated>
		
		<summary type="html">&lt;p&gt;Cdefgh: /* 권11 終編中 */&lt;/p&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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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건陳建, 『학부통변學蔀通辯』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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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사이트 [https://ctext.org/wiki.pl?if=gb&amp;amp;res=460179]&lt;br /&gt;
&lt;br /&gt;
=원문=&lt;br /&gt;
==서문==&lt;br /&gt;
===1. 자서自序===&lt;br /&gt;
天下莫大於學術，學術之患莫大於蔀障。近世學者所以儒佛混淆而朱陸莫辯者，以異說重為之蔀障，而其底裡是非之實不白也。易曰豐其蔀日中見斗，深言掩蔽之害也。夫佛學近似惑人，其為蔀已非一日；有宋象山陸氏者出，假其似以亂吾儒之真，援儒言以掩佛學之實，於是改頭換面，陽儒陰釋之蔀熾矣。幸而朱子生同於時，深察其弊，而終身立排之，其言昭如也。不意近世一種造為早晚之說，乃謂朱子初年所見未定，誤疑象山，而晚年始悔悟，而與象山合。其說蓋萌於趙東山之對江右六君子策，而成於程篁墩之道一編，至近日王陽明因之又集為朱子晚年定論。自此說既成，後人不暇複考，一切據信，而不知其顛倒早晚，矯誣朱子，以彌縫陸學也。其為蔀益以甚矣。語曰一指蔽日太山弗見，由佛學至今三重蔀障，無惑乎朱陸儒佛混淆而莫辯也。建為此懼，乃竊不自揆，慨然發憤，究心通辯，專明一實以抉三蔀。前編明朱陸早同晚異之實，後編明象山陽儒陰釋之實，續編明佛學近似惑人之實，而以聖賢正學不可妄議之實終焉。區區淺陋，豈敢自謂摧陷廓清，斷數百年未了底大公案，而朱陸儒佛之辯，庶幾由此無蔀障混淆之患；禪佛之似，庶乎不亂孔孟之真，未必不為明學術之一助云。其卷目小序系列於左。嘉靖戊申孟夏初吉東莞陳建書於清瀾草堂&lt;br /&gt;
&lt;br /&gt;
===2. 구성===&lt;br /&gt;
[前編]&lt;br /&gt;
: 上卷所載, 著朱子早年嘗出入禪學, 與象山未會而同. 至中年始覺其非而返之正也.&lt;br /&gt;
: 中卷所裁, 著朱子中年方識象山, 其說多去短集長, 疑信相半. 至晚年始覺其弊而攻之力也.&lt;br /&gt;
: 下卷所載, 著朱陸晚年冰炭之甚, 而象山既歿之後, 朱子所以排之者尤明也.&lt;br /&gt;
&lt;br /&gt;
[後編]&lt;br /&gt;
: 上卷所載, 著象山師弟作弄精神分明禪學, 而假借儒書以遮掩之也. 此為勘破禪陸根本.&lt;br /&gt;
: 中卷所載, 著陸學下手工夫在於遺物遺事、屏思黜盧、專務虛靜, 以完養精神. 其為禪顯然也.&lt;br /&gt;
: 下卷所載, 著象山師弟顛倒錯、亂顛狂失心之敝. 其禪病尤昭然也.&lt;br /&gt;
&lt;br /&gt;
[續編]&lt;br /&gt;
: 上卷所載, 著佛學變為禪學, 所以近理亂真. 能溺高明之士, 文飾欺誑, 為害吾道之深也.&lt;br /&gt;
: 中卷所載, 著漢唐宋以來學者多淫於老佛, 近世陷溺推援之弊. 其所從來遠矣&lt;br /&gt;
: 下卷所載, 著近年一種學術議論類淵源於老佛. 其失尤深而尤著也.&lt;br /&gt;
&lt;br /&gt;
[終編]&lt;br /&gt;
: 上卷所載, 心圖心說明人心道心之辯, 而吾儒所以異於禪佛在此也. 此正學之標的也.&lt;br /&gt;
: 中卷所載, 著朱子教人之法在於敬義交修、知行兼盡, 不使學者陷一偏之失而流異端之歸也. 此正學之塗轍也.&lt;br /&gt;
: 下卷所載, 著朱子著書明道, 闢邪反正之有大功於世學者, 不可騁殊見而妄議. 末附總論遺言, 以明區區通辯之意云.&lt;br /&gt;
&lt;br /&gt;
===3. 고헌성 서문(顧序)===&lt;br /&gt;
東粵清瀾陳先生嘗為書，以著朱陸之辯，而曰此非所以拔本塞源也，於是乎搜及佛學，而又曰此非所以端本澄源也，於是乎特揭吾儒之正學終焉，總而名之曰學蔀通辯。大指取裁於程子本天本心之說，而多所獨見。後先千萬餘言，其憂深，其慮遠，肫懇迫切，如拯溺救焚，聲色俱變，至為之狂奔疾呼有不自知其然者。內黃蛟嶺黃公受之先生，奉為世寶，十襲而授厥嗣直指云蛟公；雲蛟公顧諟庭訓，憮惋時趨，謂盱眙令禮庭吳侯嘗讀書白鹿洞，出示之，侯慨然請任剞劂之役；而其邑人慕崗馮子為問序於不佞。先是高安密所朱公從吾邑高存之得朱子語類，屬其裔孫諸生崇沐校梓，且次第行其全集，與小學近思錄諸編。及聞是役也，崇沐複欣然樂佐厥成，相望數百里間，一時聲氣應合，俯仰山川，陡覺神旺。不佞憲作而嘆曰：美哉諸君子之注意於正學也，有如是哉，其不謀而契也，吾道其將興乎，何幸身親見之也！已伏而思曰：朱陸之辯凡幾變矣，而莫之定也，由其各有所諱也，左朱右陸既以禪為諱，右朱左陸又以支離為諱，宜乎競相待而不下也。竊謂此正不必諱耳，就兩先生言尤不當諱，何也？兩先生並學為聖賢者也，學為聖賢，必自無我入，無我而後能虛，虛而後能知過，知過而後能日新，日新而後能大有。我反是夫諱我心也。其發脈最微，而其中於人也最黏膩而莫解，是無形之蔀也，其為病病在裏；若意見之有異同，議論之有出入，或近於禪或近於支離，是有形之蔀也，其為病病在表。病在表易治也，病在裏難治也，是故君子以去我心為首，務予於兩先生，非敢漫有左右也，然而嘗讀朱子之書矣，其於所謂支離輒認為己過，悔艾刻責時見乎辭，曾不一少恕焉；嘗讀陸子之書矣，其於所謂禪藐然如不聞也，夷然而安之，終其身曾不一置疑焉。在朱子豈必盡非，而常自見其非；在陸子豈必盡是，而常自見其是。此無我有我之証也。朱子又曰：子靜所說專是尊德性事，而某平日所論卻是道問學上多，今當反身用力，去短集長，庶幾不墮一邊耳。蓋情語也，亦遜語也，其接引之機微矣。而象山遽折之曰：既不知尊德性，焉有所謂道問學。何歟？將朱子於此果有所不知歟？抑亦陸子之長處短處朱子悉知之，而朱子之吃緊處陸子未之知歟？昔子路使子羔為費宰，孔子賊之，乃曰：有民人焉，有社稷焉，何必讀書然後為學？彼其意寧不謂是向上第一義，而竟以佞見訶也？其故可知已。是故如以其言而已矣，朱子歧德性問學為二，象山合德性問學為一，得失判然。如徐而求其所以言，則失者未始不為得，而得者未始不為失，此無我有我之別也。然則學者不患其支離，不患其禪，患其有我而已矣。辯朱陸者，不須辯其孰為支離，不須辯其孰為禪，辯其孰為有我而已矣。此實道術中一大蔀，非他小小抵牾而已也者。而通辯偶未之及，敢為吳侯誦之，惟慕崗子進而裁焉，且以就正於雲蛟公。不審與蛟嶺公授受之指有當萬分一否也。萬歷乙巳十二月之朔無錫顧憲成謹序&lt;br /&gt;
&lt;br /&gt;
===4. 진건, 학부통변후편서學蔀通辨後編序===&lt;br /&gt;
或曰：子所著學蔀通辯，前編其於朱陸同異之辯明矣，乃複有後編之作者何？曰：前編明朱陸之異，而此編則其所以異也。夫陸子之所以異於朱子者，非徒異於朱子已也，以其異於聖賢也。異於聖賢，如之何而不異於朱子也？陸子之所以異於聖賢者，非徒異於聖賢已也，以其溺於禪佛而專務養神一路也。溺於禪佛而專務養神一路，雖欲不異於聖賢，不可得矣。嗚呼，養神一路，象山禪學之實也，異於聖賢，異於朱子之實也。而近世學者不察焉，相率而輕信其自大之言，曰陸氏之學尊德性也，陸氏先立乎其大也。而不知其假似以亂真也，援儒以入佛也，借儒以掩佛也，有許多弊也，幾何而不中於朱子謂近世人大被欺謾、又謂分明被他塗其耳目至今猶不覺悟也。嗚呼，陸氏之學，為塗為蔀已數百年，學者見聞習熟矣，近歲又益以程篁墩諸人之蔀，如塗塗附焉此說，天下已成風極重有難反之勢矣，驟聞區區此論，未有不愕然以駭者。志道君子，但請毋貴耳賤目，虛心細閱此編一過，則將先張之弧、後說之弧，殆有不足以喻之者矣。或猶不然，則此編奚翅覆瓿。東莞清瀾居士陳建謹敘&lt;br /&gt;
&lt;br /&gt;
===5. 고천정 서문(顧序)===&lt;br /&gt;
朱陸異同之辯，袒分左右者數百年於茲矣，左朱右陸、左陸右朱，二者若不相下。至近來言理諸家同聲附和，竟謂朱不異陸、陸不異朱，調停回護，幾莫窮其首尾，從未有以禪學斥陸氏者。嗚呼，援儒入墨，推墨入儒，似是而非，賢者不免。若不究極根底，考辯始終，將使得伊洛之真傳者，與頓悟良知之說並傳流於天壤，而莫知適從，不幾異端充斥，而為孔孟罪人耶？此清瀾陳子學蔀通辯之所由作也。採輯群書，編次年月，俾學者曉然知陸之為禪、朱之為正學，而紛紛聚訟者始定。其有功於世道人心不淺矣。餘生也晚，不獲從先生游，讀其書想見其為人，心竊向往之。緣其版籍灰燼，好學深思者未能家尸而戶祝也，敬複授梓以自附於內黃黃子之後。至其學問源流、聖賢底蘊，則涇陽公有我無我之論，固直探其本，小子何多贅焉。康熙十七年歲在戊午皋月吉旦當湖後學顧天挺蒼岩甫敬題於滎陽公署&lt;br /&gt;
&lt;br /&gt;
===6. 진건 「전傳」===&lt;br /&gt;
陳建，號清瀾，廣東東莞人。嘉靖壬寅朝議，進宋儒陸九淵於孔廟，時清瀾以進士令南閩，聞之憂道統將移、學脈日紊，乃發憤著學蔀通辯，以破王氏所編朱子晚年定論。其書批禍根於橫浦，証變派於江門，而中間則詳著朱陸始終不同之跡，閱七年戊申書成&lt;br /&gt;
&lt;br /&gt;
===7. 학부통변제강學蔀通辨提綱===&lt;br /&gt;
:一. 朱陸早同晚異之實, 二家譜、集具載甚明. 近世東山趙汸氏, 對江右六君子策, 乃云: &amp;quot;朱子「答項平父書」有去短集長之言, 豈鵝湖之論至是而有合耶!&amp;quot; 使其合並於晚歲, 則其微言精義必有契焉, 而子靜則既往矣. 此朱陸早異晚同之說所由萌也. 程篁墩因之乃著『道一編』, 分朱陸異同為三節: 始焉若冰炭之相反; 中焉則疑信之相半; 終焉若輔車之相倚. 朱陸早異晚同之說, 於是乎成矣. 王陽明因之, 遂有『朱子晚年定論』之錄, 專取朱子議論與象山合者, 與『道一編』輔車之卷, 正相唱和矣. 凡此皆顛倒早晚以彌縫陸學, 而不顧矯誣朱子、誑誤後學之深. 故今「前編」編年以辯, 而二家早晚之實、近世顛倒之弊, 舉昭然矣.&lt;br /&gt;
:一. 自老莊以來, 異學宗旨專是養神. 『漢書』謂: &amp;quot;佛氏所貴, 修煉精神.&amp;quot; 胡敬齋曰: &amp;quot;儒者養得一個道理; 釋老只養得一個精神.&amp;quot; 此言實學術正異之綱要. 陸象山講學, 專管歸完養精神一路, 具載『語錄』可考. 其假老佛之似, 以亂孔孟之真, 根底在此. 而近世學者, 未之察也. 故今「後編」之辯陸、「續編」之辯佛, 皆明其作弄精神, 所以異於吾儒之學. 至「終編」則明吾儒之理學異於異學之養神. 蓋此書樞要只此云.&lt;br /&gt;
:一. 朱子有朱子之定論, 象山有象山之定論, 不可強同. 專務虛靜, 完養精神, 此象山之定論也; 主敬涵養以立其本, 讀書窮理以致其知, 身體力行以踐其實, 三者交修並盡, 此朱子之定論也. 觀於「後編」、「終編」可考矣. 乃或專言涵養, 或專言窮理, 或止言力行, 則朱子因人之教、因病之藥也. 惑者乃單指專言涵養者為定論, 以附合於象山, 其誣朱子甚矣. 故不得不辯.&lt;br /&gt;
:一. 此書本散採諸書, 今繩以屬辭比事引伸觸類之法. 其文理接續, 血脈貫通, 句句理會, 其言自相發明.&lt;br /&gt;
:一. 此書多翦繁蕪而撮樞要, 不敢泛錄以厭觀覽.&lt;br /&gt;
:一. 採據諸書: 『朱子文集』、『朱子語類』、『朱子年譜』、『象山文集』、『象山語錄』、『象山年譜』、『程氏遺書』、『伊洛淵源錄』、『六子書』、『四書大全』、『文獻通考』、『事文類聚』、『傳燈錄』、『大慧語錄』&amp;lt;sub&amp;gt;宋僧宗杲書&amp;lt;/sub&amp;gt;、『崇正辯』&amp;lt;sub&amp;gt;宋建安胡寅著&amp;lt;/sub&amp;gt;、『慈湖遺書』&amp;lt;sub&amp;gt;宋慈湖楊簡著&amp;lt;/sub&amp;gt;、『鶴林玉露』&amp;lt;sub&amp;gt;宋廬陵羅大經著&amp;lt;/sub&amp;gt;、『草木子』&amp;lt;sub&amp;gt;元括蒼葉子奇著&amp;lt;/sub&amp;gt;、『居業錄』&amp;lt;sub&amp;gt;明餘干胡居仁敬齋著&amp;lt;/sub&amp;gt;、『白沙集』&amp;lt;sub&amp;gt;新會陳獻章著&amp;lt;/sub&amp;gt;、『荷亭辯論』&amp;lt;sub&amp;gt;東陽盧格著&amp;lt;/sub&amp;gt;、『篁墩文集道一編』&amp;lt;sub&amp;gt;並休寧程敏政著&amp;lt;/sub&amp;gt;、『陽明文錄傳習錄』&amp;lt;sub&amp;gt;並餘姚王守仁著&amp;lt;/sub&amp;gt;、『象山學辯』&amp;lt;sub&amp;gt;南海霍韜渭厓著&amp;lt;/sub&amp;gt;、『困知記』&amp;lt;sub&amp;gt;泰和羅欽順整庵著. 其摘引單言者, 書目不列, 止見本文.&amp;lt;/sub&amp;gt;&lt;br /&gt;
:謹按: 朱子未出以前, 天下學者有儒佛異同之; 辯朱子既沒之後, 又轉為朱陸異同之辯. 此聖學顯晦所由系、世道升降之大幾也. 蓋自周衰降為戰國, 天下雖有異端如楊、墨、申、韓之屬非一. 然其為說尚淺, 未足以深惑乎人也. 迨至東漢而佛學入中國; 至南北朝而達摩西來傳禪, 其明心見性之論, 始足以陷溺高明之士; 其本來面目之似, 始足以混『中庸』未發之真矣. 嗚呼! 禪佛之近似已足以惑人, 而況重以象山之改頭換面, 假儒書以彌縫佛學, 為說益精益巧乎! 又況重以篁墩諸人又顛倒早晚, 假朱子以彌縫象山, 為謀益工益密乎! 常觀程子闢佛氏曰: &amp;quot;邪誕妖異之說, 塗生民之耳目&amp;quot;&amp;lt;ref&amp;gt;&amp;lt;이정문집&amp;gt; 권11 &amp;lt;명도선생행장&amp;gt; 邪誕妖異之說競起, 塗生民之耳目, 溺天下於汙濁. 雖高才明智, 膠於見聞, 醉生夢死, 不自覺也.&amp;lt;/ref&amp;gt;, 塗言蔀也; 朱子排陸氏曰: &amp;quot;分明被他塗其耳目, 至今猶不覺悟&amp;quot;&amp;lt;ref&amp;gt;&amp;lt;주자어류&amp;gt; 권125 &amp;lt;육씨&amp;gt; 誤人誤人！可悲可痛！分明是被他塗其耳目，至今猶不覺悟。&amp;lt;/ref&amp;gt;, 言益蔀也. 孰意近年又為『道一編』諸書所塗成三重蔀耶! 建無似究心十年, 著成此辯, 垂十萬言. 其大要明正學, 不使為禪學之所亂; 尊朱子, 不使為後人之所誣; 撤豐蔀, 不使塗後學之耳目而已. 君子其尚虛心而熟察之哉!&lt;br /&gt;
&lt;br /&gt;
==본문==&lt;br /&gt;
===권1 前編上===&lt;br /&gt;
此卷所載, 著朱子早年嘗出入禪學, 與象山未會而同. 至中年始覺其非而返之正也.&lt;br /&gt;
&amp;lt;br/&amp;gt;&lt;br /&gt;
&lt;br /&gt;
庚戌宋高宗建炎四年九月甲寅, 子朱子生.&amp;lt;sub&amp;gt;朱子年譜&amp;lt;/sub&amp;gt;&lt;br /&gt;
&amp;lt;br/&amp;gt;&lt;br /&gt;
&lt;br /&gt;
己未高宗紹興九年二月乙亥, 象山陸子生.&amp;lt;sub&amp;gt;象山年譜&amp;lt;/sub&amp;gt;&lt;br /&gt;
&amp;lt;br/&amp;gt;&lt;br /&gt;
&lt;br /&gt;
辛未紹興二十一年, 陸子十三歲. 陸子生穎異. 幼嘗問父賀曰: &amp;quot;天地何所窮際?&amp;quot; 父笑而不答, 遂深思, 至忘寢食. 後十餘歲, 因讀書, 至宇宙二字, 解者曰: &amp;quot;上下四方曰宇; 往古來今曰宙.&amp;quot; 忽大省悟曰: &amp;quot;原來無窮, 人與宇宙皆在無窮之中者也.&amp;quot; 援筆書曰: &amp;quot;宇宙內事, 乃己分內事; 己分內事, 乃宇宙內事.&amp;quot; 又曰: &amp;quot;宇宙便是吾心; 吾心便是宇宙. 東海有聖人出焉, 此心同也, 此理同也. 西海、南海、北海有聖人出焉, 此心同也, 此理同也. 千百世之上、至千百世之下有聖人出焉, 此心此理亦莫有不同也.&amp;quot;&amp;lt;sub&amp;gt;象山年譜&amp;lt;/sub&amp;gt;&lt;br /&gt;
:按: 陸子宇宙字義之悟, 正禪家頓悟之機. 然其言, 引而不發, 學者卒然難於識破. 必合「後編」所載作弄精神一路觀之, 然後其禪昭然矣. 蓋此編專明朱陸早晚, 至「後編」方究極象山禪蘊也.&lt;br /&gt;
&amp;lt;br/&amp;gt;&lt;br /&gt;
&lt;br /&gt;
癸酉紹興二十三年, 朱子二十四歲. 赴任同安主簿. 始受學於延平李先生之門. 『年譜』云: &amp;quot;初朱子學靡常師, 出入於經傳, 泛濫於釋老. 自云: '初見延平, 說得無限道理, 也曾去學禪. 李先生云: 『公恁地縣空理會得許多道理, 而面前事卻理會不下. 道亦無他玄妙, 只在日用間著實做工夫處.』 便自見得. 某後來方曉得他說.'&amp;quot; 『朱子語類』云: &amp;quot;佛學舊嘗參究, 後頗疑其不是. 及見李先生之言, 初亦信未及, 亦且背一壁放, 且理會學問看如何. 後年歲間, 漸見其非.&amp;quot;&lt;br /&gt;
:朱子早年之學, 大略如此. 後十年延平先生方卒.&lt;br /&gt;
&amp;lt;br/&amp;gt;&lt;br /&gt;
&lt;br /&gt;
戊寅紹興二十八年, 朱子二十九歲. 作「存齋記」云: &amp;quot;人之所以位天地之中而為萬物之靈者, 心而已矣. 然心之為體, 不可以見聞得, 不可以思慮求. 謂之有物, 則不得於言; 謂之無物, 則日用之間, 無適而非是也. 君子於此亦將何所用其力哉? '必有事焉而勿正, 心勿忘勿助長'也, 則存之之道也. 如是而存, 存而久, 久而熟, 心之為體必將了然有見乎參倚之間, 而無一息之不存矣.&amp;lt;sub&amp;gt;朱子文集&amp;lt;/sub&amp;gt;&lt;br /&gt;
:按: 此記為同安學者許頤之作. 朱子初年之學, 亦只說一個心. 專說求心、見心, 全與禪、陸合.&lt;br /&gt;
&amp;lt;br/&amp;gt;&lt;br /&gt;
&lt;br /&gt;
戊子孝宗乾道四年, 朱子三十九歲. 「答何叔京書」云: &amp;quot;熹奉親遣日如昔. 向來妄論持敬之說, 亦不自記其云何. 但因其良心發見之微, 猛省提撕, 使心不昧, 則是做工夫底本領. 本領既立, 自然下學而上達矣. 若不察良心發見處, 即渺渺茫茫, 恐無下手處也. 所喻'多識前言往行, 固君子之所急.' 熹向來所見亦是如此. 近因反求未得個安穩處, 卻始知此未免支離. 如所謂'因諸公以求程氏, 因程氏以求聖人', 是隔幾重公案, 曷若默會諸心以立其本, 而其言之得失自不能逃吾之鑒耶?&amp;quot;&amp;lt;sub&amp;gt;朱子文集&amp;lt;/sub&amp;gt;&lt;br /&gt;
:朱子斯書, 『道一編』指為朱子晚合象山; 王陽明採為『朱子晚年定論』. 據『年譜』, 朱子四十歲丁母祝孺人憂, 此書有&amp;quot;奉親遣日&amp;quot;之云, 則祝無恙時所答, 朱子年猶未四十. 學方日新未已, 與象山猶未相識, 若之何得為晚合, 得為晚年定論邪? 其顛倒誣誑, 莫斯為甚.&lt;br /&gt;
朱子又「答何叔京書」云: &amp;quot;今年不謂饑歉至此. 夏初所至洶洶, 遂為縣中委以賑糶之役. 百方區處, 僅得無事. 博觀之敝, 此理甚明, 何疑之有? 若使道可以多聞博觀而得, 則世之知道者為不少矣. 熹近日因事方少有省發處. 如'鳶飛魚躍', 明道以為'與必有事焉勿正之意同者', 今乃曉然無疑. 日用之間, 觀此流行之體初無間斷處, 有下工夫處. 乃知日前自誑誑人之罪, 蓋不可勝贖也. 此與守書冊泥言語全無交涉. 幸於日用間察之知此, 則知仁矣.&amp;quot;&amp;lt;sub&amp;gt;朱子文集&amp;lt;/sub&amp;gt;&lt;br /&gt;
:按: 賑饑事, 攷『年譜』, 正在是年. 王陽明所編『定論』採「答何叔京」凡四書: 前一書也, 此一書也, 尚有二書, 又皆在此錄. 二書之前, 皆祝孺人猶在, 朱子未識象山時所答. 至淳熙乙未, 朱子方會象山, 而何叔京亦卒矣.&amp;lt;sub&amp;gt;見朱子作「叔京墓志」.&amp;lt;/sub&amp;gt; 陽明何得槩指為晚年哉?&lt;br /&gt;
:右「答何叔京」二書, 學專說心而謂&amp;quot;與書冊言語無交涉&amp;quot;, 正與象山所見不約而合. 此朱子早年未定之言, 而篁墩、陽明矯取以彌縫陸學, 印証己說也. 朱子嘗謂: &amp;quot;李伯諫所論, 大抵以釋氏為主, 而於吾儒之說近於釋者取之.&amp;quot; 今觀『道一』、『定論』二編, 大抵以陸氏為主, 而於朱子之說近於陸者取之, 而顛倒早晚不顧也. 學者察此, 禪蔀大略可觀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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庚寅乾道六年朱子四十一歲. 朱子「答薛士龍書」云: &amp;quot;熹自少愚鈍, 事事不能及人. 顧嘗側聞先生君子之餘教, 粗知有志於學, 而求之不得其術. 蓋舍近求遠, 處下窺高, 馳心空妙之域者, 二十餘年. 比乃困而自悔, 始複退而求之於句讀文義之間, 謹之於視聽言動之際, 庶幾銖積絲累, 分寸躋攀, 以幸其粗知義理之實, 不為小人之歸. 而歲月侵尋齒發遽如許矣.&amp;lt;sub&amp;gt;朱子文集&amp;lt;/sub&amp;gt;&lt;br /&gt;
:朱子初年學專說心, 而謂&amp;quot;與書冊言語無交涉&amp;quot;, &amp;quot;其馳心空妙&amp;quot;. 可見據朱子自謂&amp;quot;馳心空妙二十餘年&amp;quot;, 當不啻年垂四十, 而此書當在此年以後矣. 下三書皆相發.&lt;br /&gt;
:又按: 『語類』廖德明錄癸巳所聞雲: &amp;quot;先生言: '二三年前見得此事尚鶻突. 為他佛說得相似. 近年來方看得分曉.'&amp;quot; 按癸巳, 朱子四十四歲. 言&amp;quot;二三年前&amp;quot;, 則正是四十歲前; 而&amp;quot;近年看得分曉&amp;quot;, 則正是四十以後, 尤可徵也.&lt;br /&gt;
朱子「答許順之書」云: &amp;quot;大抵舊來之以佛老之似亂孔孟之真, 故每有過高之病. 近年方覺其非, 而亦未能盡革. 伹時有所覺, 漸趨平穩耳. 順之此病尤深當痛省察矯揉也.&amp;quot;&amp;lt;br/&amp;gt;&lt;br /&gt;
又「答許順之書」云: &amp;quot;三複來示, 為之悵然已. 輒用愚見, 附注于下, 只於平易確實之處, 認取至當之理. 凡前日所從事, 一副當高奇新妙之說. 並且倚閣久之見實理, 自然都使不著矣. 蓋為從前相聚時, 熹亦自有此病. 所以相漸染成此習. 尚今日乃成相誤. 惟以自咎耳.&amp;quot;&amp;lt;sub&amp;gt;朱子文集&amp;lt;/sub&amp;gt;&lt;br /&gt;
:朱子初年學專說心, 而謂&amp;quot;與書冊言語全無交涉&amp;quot;, 此正&amp;quot;過高之病, 一副當高奇新妙之說&amp;quot;也.&lt;br /&gt;
朱子「答汪尚書書」云: &amp;quot;熹於釋氏之說, 蓋嘗師其人, 尊其道, 求之亦切至矣. 然未能有得, 其後以先生君子之教, 校乎先後緩急之序. 於是暫置其說, 而從事於吾學. 其始蓋未嘗一日不往來於心也, 以為俟卒究吾說而後求之未為甚晚. 而一二年來, 心獨有所未安, 雖未能即有諸已, 然欲復求之外學以遂其初心, 不可得矣.&amp;quot;&amp;lt;sub&amp;gt;朱子文集&amp;lt;/sub&amp;gt;&amp;lt;br/&amp;gt;&lt;br /&gt;
朱子曰: &amp;quot;某年十五六時, 亦嘗留心于此. 一日在劉病翁所會, 一僧與之語. 其僧只相應和了說, 也不說是不是, 卻與劉說某也理會得個昭昭靈靈底禪. 劉後說與某, 某遂疑此僧更有要妙處在, 遂去扣問他, 見他說得也煞好. 及去赴試時, 使用他意思去胡說, 試官為某說動了, 遂得舉, 時年十九. 後赴同安任時, 年二十四五矣, 始見李先生. 與他說, 李先生只說不是. 某倒疑李先生理會此未得, 再三質問. 李先生為人簡重, 卻不甚會說, 只教看聖賢言語. 某遂將那禪來權倚閣起, 意中道: '禪亦自在, 且將聖賢書來讀.' 讀來讀去, 一日復一日, 覺得聖賢言語漸漸有味. 卻回頭看釋氏之說, 漸漸破綻, 罅漏百出.&amp;quot;&amp;lt;sub&amp;gt;朱子語類&amp;lt;/sub&amp;gt;&lt;br /&gt;
:此書與此語相表裏. 遂明說師釋扣傦來歷. 朱子為人光明, 不少隱諱如此. '病翁'即劉屏山子翬也. 朱子「困學詩」云: &amp;quot;舊喜安心苦覓心, 捐書絕學費追尋. 困橫此日安無地, 始覺從前枉寸陰.&amp;quot;&amp;lt;sub&amp;gt;朱子文集&amp;lt;/sub&amp;gt; 朱子初年學務求心, 而謂&amp;quot;與守書冊泥言語全無交涉&amp;quot;. 故致&amp;quot;捐書絕學而苦覓心&amp;quot;也. 嗚呼! 禪學近似亂真, 能陷溺高明, 雖朱子, 初猶捐書絕學, 馳心二十餘年, 而於象山又何怪焉? 但朱子中年能覺其非而亟反之; 象山則終身守其說而不變. 此朱子所以為早同而晚異耳. 好事者乃欲移朱子之早年以為晚, 是誣朱子終身為禪而不反也, 不亦悖哉?&lt;br /&gt;
:'安心'、'覓心'出『傳燈錄』. 二祖謂達摩曰: &amp;quot;我心未安, 請師安心.&amp;quot; 師曰: &amp;quot;將心來, 與汝安.&amp;quot; 二祖良久曰: &amp;quot;覓心了, 不可得.&amp;quot; 師曰: &amp;quot;與汝安心竟.&amp;quot; 按象山「與鄧文範書」云: &amp;quot;得倉台書謂別後稍棄舊而圖新, 了然未有所得, 殆似覓心了不可得者, 此乃欲有所得之心耶?&amp;quot;&amp;lt;ref&amp;gt;&amp;lt;상산선생전집&amp;gt; 권1 &amp;lt;與鄧文範&amp;gt; 昨晚得倉臺書, 謂: &amp;quot;别後稍棄舊而圖新, 了然未有所得, 殆似寛心了不可得者, 此乃欲有所得之心耶?&amp;quot;&amp;lt;/ref&amp;gt; 王陽明詩云: &amp;quot;同來問我安心法, 還解將心與汝安.&amp;quot; 皆本『傳燈錄』. 羅整庵『困知記』云: &amp;quot;近時以學道鳴者, 泰然自處於程朱之上. 然究其所得, 乃程朱早嘗學焉而竟棄之者也. 夫勤一生以求道, 乃拾先賢所棄, 以自珍反從而議其後, 不亦誤耶?&amp;quot;&amp;lt;ref&amp;gt;&amp;lt;곤지기&amp;gt; 권상. 自昔有志於道學者, 罔不尊信程朱. 近時以道學鳴者, 則泰然自䖏於程朱之上矣. 然考其所得, 乃程朱早嘗學焉而竟棄之者也. 夫勤一生以求道, 乃拾先賢所棄, 以自珍反從而議其後, 不亦誤耶?&amp;lt;/ref&amp;gt; 整庵此言, 實彈文公案切中其病矣.&lt;br /&gt;
:按: 程篁墩『道一編』謂: &amp;quot;朱子晚年深悔其支離之失, 而有味于陸子之言.&amp;quot; 王陽明『定論』「序」謂: &amp;quot;朱子晚歲大悟舊說之非, 痛悔極艾. 至以為'自誑誑人之罪不可勝贖.'&amp;quot; 此等議論皆是矯假推援, 陰謀取勝, 皆是借朱子之言以形朱子平日之非, 以著象山之是, 以顯後學之當從. 陽雖取朱子之言, 而實則主象山之說也. 陽若取朱子而實抑朱子也. 其意蓋以朱子初年不悟而疑象山, 晚年乃悔而從象山, 則朱子不如象山明也, 則後學不可不早從象山明也. 此其為謀甚工, 為說甚巧. 一則即朱子以攻朱子, 一則借朱子以譽象山, 一則挾朱子以令後學也. 正朱子所謂離合出入之際, 務在愚一世之耳目而使之恬, 不覺悟以入於禪也. 嗚呼! 敝也久矣. 象山以改頭換面之術蔀障天下, 已數百年矣. 篁墩輩以顛倒早晚之術蔀障天下, 又數十年矣. 今欲一旦辯而明之, 誠不自量, 姑盡吾心焉耳. 韓子曰: &amp;quot;知而不以告者, 不仁也; 告而不以實者, 不信也.&amp;quot; 蘇子曰: &amp;quot;我知之不以告人, 其名曰棄天.&amp;quot; 愚雖不肖, 敢不惟不仁、不信、棄天之懼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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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11 終編中===&lt;br /&gt;
此卷所載, 著朱子教人之法在于敬義交修、知行兼盡, 不使學者陷一偏之失而流異學之歸也. 此聖學之塗轍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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或曰子之為學不求諸心而求諸跡不求之內而求之外吾恐聖賢之學不如是之淺近而支離也朱子曰人之所以為學心與理而已心雖主乎一身而其體之虛靈足以管乎天下之理理雖散在萬物而有用之微妙實不外乎一人之心初不可以內外精粗而論也然或不知此心之靈而無以存之則昏昧雜擾而無以窮眾理之妙不知眾理之妙而無以窮之則偏狹固滯而無以盡此心之全此其理勢之相須蓋亦有必然者是以聖人設教使人默識此心之靈而存之於端莊靜一之中以為窮理之本使人知有眾理之妙而窮之於學問思辨之際以致盡心之功巨細相涵動靜交養初未嘗有內外精粗之擇及其真積力久而豁然貫通焉則亦有以知其渾然一致而果無內外精粗之可言矣今必以是為淺近支離而欲藏形匿影別為一種幽深恍惚艱難莽絕之論務使學者阻然措其心於言語文字之外而曰道必如此然後有以得之則是近世佛學詖淫邪遁之尤者而欲移之以亂古人明德新民之實學其亦誤矣［大學或問］&lt;br /&gt;
:此絛言存心致知相須互發正所以示入道之要而不陷於異學之失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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朱子曰學者工夫惟在居敬窮理此二事互相發能窮理則居敬工夫日益進能居敬則窮理工夫日益涵養本原思索義理須用齊頭做方能互相發程子下須字在字便是要齊頭著力［並朱子語類］&lt;br /&gt;
:此卷所載乃真朱子定論王陽明乃摘取朱子救偏藥病之言為定論援朱入陸夫豈其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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朱子曰知行常相須如目無足不行足無目不見論先後知為先論輕重行為重［朱子語類］&lt;br /&gt;
:此尤萬世不易之論傳習錄乃謂知行合一行而後知其橫說豎說誑嚇眾生甚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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或問有只教人踐履者朱子曰義理不明如何踐履曰他說行得便見得曰如人行路不見便如何行［朱子語類］&lt;br /&gt;
:陸學一派有此說朱子闢之明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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朱子曰書曰知之非艱行之惟艱工夫全在行上［朱子語類］&lt;br /&gt;
:上論先後知為先也此論輕重行為重也皆確論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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朱子曰涵養致知力行三者便是以涵養做頭致知次之力行次之不涵養則無主宰既涵養又須致知既致知又須力行若致知而不力行與不知同亦須一時並了非謂今日涵養明日致知後日力行也要當皆以敬為本敬只是提起這心莫教放散恁地則心便自明這裏便窮理格物見得當如此便是不當如此便不是既見了便行將去［朱子語類］&lt;br /&gt;
:朱子平日論為學工夫多因事因人而發未有若此條之完全而曲盡者可謂至言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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朱子答項平父書云人之一心萬理具備若能存得便是聖賢更有何事然聖人教人所以有許多門路節次而未嘗教人只守此心者蓋為此心此理雖本完具卻為氣質之稟不能無偏若不講明體察極精極密往往隨其所偏墮於物欲之私而不自知近世為此說者觀其言語動作略無毫髮近似聖賢氣象正坐此耳又曰此心固是聖賢本頓然學未講理未明亦有錯認人欲作天理處不可不察伊川先生云涵養須用敬進學則在致知此兩句與從上聖賢相傳指訣如合符契&amp;lt;br/&amp;gt;&lt;br /&gt;
朱子答曾光祖書云求其放心乃為學根本田地既能如此向上須更做窮理工夫方見所存之心所具之理不是兩事隨感即應自然中節方是儒者事業不然卻亦與釋子坐禪攝念無異矣［並朱子文集］&lt;br /&gt;
:此二書言不可偏於存心而缺於致知其弊將流於禪學近世為此說者正是指陸學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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朱子答胡廣仲書云來諭謂知之一字便是聖門傳授之機以聖賢之言考之似皆未有此等語意卻是近世禪家說話多如此若必如此則是未知以前可以怠惰放肆無所不為而必若曾子一唯之後然後可用力於敬也此說之行於學者日用工夫大有所害恐將有談玄說妙以終其身而不及用力於敬者非但言語之小疵也&amp;lt;br/&amp;gt;&lt;br /&gt;
朱子答符舜功書云常謂敬之一字乃聖學始終之要未知者非敬無以知已知者非敬無以守若曰先知大體而後敬以守之則夫不敬之人其心顛倒繆亂之不暇亦將何以察乎大體而知之耶［並朱子文集］&lt;br /&gt;
:此二書言不可偏於致知而缺於持敬其弊亦流於禪學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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朱子答張敬夫書云儒者之學大要以窮理為先蓋凡一物有一理須先明此然後心之所發輕重長短各有准則若不於此先致其知而但見其所以為心者如此識其所以為心者如此泛然而無所準則則其所存所發亦何自而中於理乎且如釋氏擎拳豎拂運水搬柴之說非不見此心非不識此心而卒不可與入堯舜之道正為不見天理而專認此心以為主宰故不免流於自私耳&amp;lt;br/&amp;gt;&lt;br /&gt;
又答書云以敬為主則內外肅然不忘不助而心自存不知以敬為主而欲存心則不免將一個心把捉一個心外面未有一事時裏面已有兩頭三緒不勝其擾擾矣就使實能把捉得住只此已是大病況未必真能把捉得住乎儒釋之異亦只於此便分了如雲常見此心光爍爍地便有兩個主宰不知光者是真心乎見者是真心乎［並朱子語類］&lt;br /&gt;
:此二書一言不窮理而務識心一言不主敬而欲存心其弊皆流於禪學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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朱子曰孟子曰博學而詳說之將以反說約也語云博我以文約我以禮須是先博然後至約人若先以簡易存心不知博學審問慎思明辨篤行將來便入異端去&amp;lt;br/&amp;gt;&lt;br /&gt;
朱子曰如論語一貫孟子自得之說只是說一番何曾全篇如此說今卻是縣虛說一個物事不能得了只要那一去貫不要從貫去到那一如此則中庸只消天命之謂性一句及無聲無臭至矣一句便了中間許多達德達道達孝九經禮儀三百威儀三千之類皆是粗跡都掉卻更不去理會只恁縣虛不已恰似村道說無宗旨底禪樣瀾翻地說去也得將來也解做頌燒時也有舍利只是不濟得事［並朱子語類］&lt;br /&gt;
:此二條言為學工夫當致其博不可偏於約也偏約則流於禪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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楊道夫言: &amp;quot;羅先生教學者靜坐中看喜怒哀樂未發謂之中未發作何氣象.&amp;quot; 朱子曰: &amp;quot;斯說終是偏病. 道理自有動時, 自有靜時. 學者只是敬以直內, 義以方外, 見得世間無處不是道理. 雖至微小處, 亦有道理, 便以道理處之, 不可專要去靜處求. 所以伊川謂'只用敬, 不用靜, 便說得平也.' 是他. 經歷多故, 見得恁地, 正而不偏.&amp;quot;&amp;lt;br/&amp;gt;&lt;br /&gt;
朱子曰: &amp;quot;濂溪言主靜. 靜字只好做敬字看. 故又言: &amp;quot;無欲故靜.&amp;quot; 若以為虛靜, 則恐入釋老去.&amp;quot;&amp;lt;br/&amp;gt;&lt;br /&gt;
朱子&amp;lt;答張元德書&amp;gt;云: &amp;quot;明道教人靜坐, 蓋為是時, 諸人相從, 只在學中無甚外事, 故教之如此. 今若無事, 固是只得靜坐. 若特地將靜坐做一件工夫, 則卻是釋子坐禪矣. 但只著一敬字, 通貫動靜, 自無間斷. 不須如此分別也.&amp;quot;［朱子文集］&lt;br /&gt;
:此三條言為學工夫, 當主於敬, 不可偏於靜也, 偏靜則流於禪矣. 按&amp;lt;程氏遺書&amp;gt;&amp;quot;問: '敬莫是靜否?' 伊川先生曰: '才說靜便入於釋氏之說也. 不用靜字, 只用敬字. 才說著靜字, 便是忘也.'&amp;quot; 朱子之說本此.&lt;br /&gt;
:按吾儒所說靜字, 與禪學說靜, 辭同意異. 吾儒主於無欲而靜, 禪學主於無事而靜. 故曰: &amp;quot;心不可泊一事.&amp;quot; 曰: &amp;quot;無事安坐, 瞑目澄心&amp;quot;, 此陸學之主於無事而靜也. &amp;lt;太極圖說&amp;gt;曰: &amp;quot;無欲故靜&amp;quot;; &amp;lt;通書&amp;gt;曰: &amp;quot;一者, 無欲也.&amp;quot; 無欲則靜虛動直, 此聖賢之主於無欲而靜也. 無欲而靜, 則即為敬為誠; 無事而靜, 則入於空虛, 流於寂滅. 此正所謂差毫厘而謬千里, 所謂句句同事事合然而不同. 近世學者疏略於此等處, 未嘗看破. 所以坐為陸子所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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問: “先生所作&amp;lt;李先生行狀&amp;gt;云: ‘終日危坐, 以驗乎喜怒哀樂未發之前氣象為如何, 而求所謂中’者, 與伊川之說若不相似.” 朱子曰: “這是舊日下得語太重. 今以伊川之語格之, 則其下工夫處亦是有些子偏. 今終日危坐, 收斂在此, 勝如奔馳. 若一向如此, 又似坐禪入定.”&amp;lt;br/&amp;gt;&lt;br /&gt;
問: “伊川答蘇季明云: ‘求中於喜怒哀樂, 卻是已發.’ 觀延平, 亦謂: ‘驗喜怒哀樂未發之前氣象為如何.’ 此說又似與季明同.” 朱子曰: “但欲見其如此耳, 然亦有病. 若不得其道, 則流於空. 故程子云: ‘今只道敬.’”［並朱子語類］&amp;lt;/br&amp;gt;&lt;br /&gt;
朱子&amp;lt;答呂士瞻書&amp;gt;雲: &amp;quot;程先生云: '涵養於未發之前則可; 求中於未發之前則不可.' 此語切當不可移易. 李先生當日用功, 未知何如, 後學未敢輕議. 但今當只以程先生此語為正.&amp;quot;［朱子文集］&lt;br /&gt;
:此二條即典前三條之意相發, 而於未發工夫不可毫厘有差矣. &amp;lt;續編&amp;gt;載朱子辯呂與叔、楊龜山未發之說, 與此相表裏, 當參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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按朱子初年嘗&amp;lt;答何叔京書&amp;gt;云: “李先生教人, 大抵令於靜中體認大本未發時氣象分明, 即處事應物, 自然中節. 此乃龜山門下相傳指訣.”［此書王陽明採入晚年定論］朱子作&amp;lt;延平行狀&amp;gt;, 亦深取此說. 後來乃以為不然者. 蓋子思作&amp;lt;中庸&amp;gt;, 止說“喜怒哀樂未發謂之中”, 平鋪示人, 未嘗教人靜坐體認以求見乎中也. 靜坐體認之說, 非聖賢意也, 起於佛氏也. 六祖所謂“不思善, 不思惡, 認本來面目”, 宗旨正此也; 宗杲所謂“無事省緣靜坐體究”, 亦此也. 後世學者做存心工夫, 不得其真, 多流於此也. 在昔惟程伊川識破此弊. 至門人呂與叔、楊龜山輩皆倍其師之說, 而仍主此說, 傳之豫章、延平, 以至朱子早年亦主此說, 以為入道指訣. 迨晚年見道分明, 始以為不然.&lt;br /&gt;
:&amp;lt;居業錄&amp;gt;曰: “與儒道相似, 莫如禪學. 後之學者做存心工夫, 不得其真, 多流於禪.” 又曰: “學一差, 便入異教. 其誤認聖賢之意者甚多.” 按近世靜坐求中之說, 正是此病.&lt;br /&gt;
:或曰: “然則豫章、延平二先生亦流於禪而同於陸學耶?” 曰: “豫章學於龜山, 延平學於豫章, 體驗未發之說轉相承沿, 蓋尊信其師之過, 所見有似於禪耳, 初非有心於禪也; 即其平日, 亦未嘗恃此而廢讀書窮理之功也. 非如陸學一派, 則明宗禪旨而以經書為糟粕腳注, 以讀書窮理為逐外為障蔽也. 二者烏得同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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朱子曰: &amp;quot;未發固要存養; 已發亦要審察. 無時不存養, 無事不省察.&amp;quot;&amp;lt;br/&amp;gt;&lt;br /&gt;
或問: &amp;quot;工夫當養於未發.&amp;quot; 曰: &amp;quot;未發有工夫; 既發亦用工夫. 既發若不照管, 也不得, 也會錯了.&amp;quot;&amp;lt;br/&amp;gt;&lt;br /&gt;
如涵養熟者, 固自然中節, 便做到聖賢. 於發處亦須審其是非而行涵養不熟底. 雖未必能中節, 亦須直要中節, 可也. 要知二者可以交相助, 不可交相待.&amp;quot;［並朱子語類］&lt;br /&gt;
:此三條又與前三條之意相發, 而於未發已發工夫, 不可毫厘有偏矣. 又按&amp;lt;朱子文集&amp;gt;有&amp;lt;中庸首章說&amp;gt;, 以致中為'敬以直內', 以致和為'義以方外', 以涵養省察為'敬義夾持', 即與此同意.&lt;br /&gt;
:按子思作&amp;lt;中庸&amp;gt;發明中和之旨, 內外兼該, 動靜畢舉, 未嘗有所輕重. 朱子釋之, 亦以涵養省察交致, 並言工夫不容少缺, 此聖賢萬世無弊之道也. 近世陸學一派惑於佛氏本來面目之說, 謂: '合於&amp;lt;中庸&amp;gt;未發之中.' 於是只說未發, 不說已發; 只說涵養, 不說省察, 陷於一偏, 流於空寂, 全非聖賢之旨.&lt;br /&gt;
:按孔子教人, 未嘗言及于未發; 其語門弟子, 只說&amp;quot;非禮勿視聽言動&amp;quot;、&amp;quot;居處恭, 執事敬, 與人忠&amp;quot;、&amp;quot;言忠信, 行篤敬&amp;quot;之類, 皆是就已發處言之也. 夫孔子豈不知未發之旨哉? 誠以為未發工夫微妙無形而易差; 已發工夫, 則明顯有跡而易力; 未發難於捉摸而已發有可辯別據依, 與其以無形示人而啟學者, 騖虛好高之弊, 孰若就有形易見處求之之為務實而無失也. 至於子思, 吃緊為人, 中和之論兼該並舉, 心事之秘發洩盡矣. 豈可複重彼輕此, 舍孔門中正平實之道, 而徇禪宗偏弊浮虛之說, 亂道而誤人哉? 志於學者, 不可以不辯.&lt;br /&gt;
&lt;br /&gt;
&lt;br /&gt;
朱子文集有觀列子偶書云向所謂未發者即列子所謂生之所生者死矣而生生者未嘗終形之所形者實矣而形形者未常有爾豈子思中庸之旨哉朱子論佛學剽掠莊列及此見近世講學之弊類如此云&amp;lt;br/&amp;gt;&lt;br /&gt;
朱子曰今人論道只論理不論事只說心不說身其說至高而蕩然無守流於異端空虛之說且如天下歸仁只是天下與其仁程子云事事皆仁是也今人須要說天下皆歸吾仁之中其說非不好但無形無影全無下手腳處夫子對顏淵克己複禮之目亦只是就視聽言動理會蓋人能制於外則可以養其內固是內是本外是末但偏說存於中不說制於外則無下手腳處此心便不實外面盡有過言過行更不管卻云吾正其心有此理否［朱子語類］&lt;br /&gt;
:此語與前後皆相發&lt;br /&gt;
&lt;br /&gt;
&lt;br /&gt;
說為學次第朱子曰本末精粗雖有先後然一齊用做去且如致知格物而後誠意不成說自家物未格知未至且未要誠意須待格了知了方去誠意安有此理聖人亦只說大綱自然底次序是如此&amp;lt;br/&amp;gt;&lt;br /&gt;
自格物至平天下聖人亦是略分個先後與人看不成做一件淨盡無餘方做一件如此何時做得成［並朱子語類］&lt;br /&gt;
:此諭於大學尤有功&lt;br /&gt;
&lt;br /&gt;
&lt;br /&gt;
朱子答吳晦叔書云大學之書雖以物格致知為用力之始然非謂初不涵養踐履而直從事於此也又非謂物未格知未至則意可以不誠心可以不正身可以不修家可以不齊也但以為必知之至然後所以治己治人者始可以盡其道耳若曰必俟知至而後可行則夫事親從兄承上接下乃人生之所不能一日廢者豈可謂吾知未至而暫輟以俟其至而後行哉［朱子文集］&lt;br /&gt;
:此書即同前意. 近日王陽明講學, 謂: &amp;quot;世儒不當分先知後行.&amp;quot; 謂: &amp;quot;朱子不當作格致補傳. 必待豁然貫通地位, 然後誠意, 則有白首不及為之患.&amp;quot; 今考朱子意, 正不然, 而陽明不知而妄譏也.&lt;br /&gt;
:近世東陽盧正夫著&amp;lt;荷亭辯論&amp;gt;一書, 以譏朱子. 其中有云: &amp;quot;&amp;lt;大學&amp;gt;格物乃先格明德新民之所在. 朱子乃謂盡格天下之物而於草木塵息無不窮究, 則是初入大學者先於明德親民之外用工夫旁詢博訪徧觀盡識非惟泛無指歸, 日亦不足矣.&amp;quot; 按此言即與陽明所譏同意, 皆未嘗深考而妄譏之過也. 今考證於左.&lt;br /&gt;
&lt;br /&gt;
&lt;br /&gt;
朱子曰程子謂今日格一件明日又格一件積習既多然後脫然有貫通處某嘗謂他此語便是真實做工夫來他也不說格一件後便會通也不說盡格得天下物理後方始通只云積習既多然後脫然有個貫通處&amp;lt;br/&amp;gt;&lt;br /&gt;
明道云窮理者非謂必盡窮天下之理又非謂止窮得一理便到但積累多後自當脫然有悟處又曰自一身之中以至萬物之理理會得多自當豁然有個覺處今人務博者卻要盡窮天下之理務約者又謂反身而誠則天下之物無不在我者皆不是如一百件事理會得六七十件了這三四十件雖未理會也大槩是如此向來某在某處有訟田者契數十本中間一段作偽崇寧政和間至今不決將正契及公案藏匿皆不可考某只索四畔眾契比驗前後所斷情偽更不能逃者窮理亦只是如此&amp;lt;br/&amp;gt;&lt;br /&gt;
致知一章此是大學最初下手處程子此處說得節目甚多皆是因人之資質耳雖若不同其實一也見人之敏者太去理會外事則教之使去父慈子孝處理會曰若不務此而徒欲泛然以觀萬物之理則吾恐其如大軍之游騎出太遠而無所歸若是人專只去裏面理會則教之以求之情性固切於身然一草一木亦皆有理要之內事外事皆是自己合當理會底但須是六七分去裏面理會三四分去外面理會方可若工夫中半時已自不可況在外工夫多在內工夫少耶此尤不可也［並朱子語類］&amp;lt;br/&amp;gt;&lt;br /&gt;
朱子答陳齊仲書云格物之論伊川意雖謂眼前無非是物然其格之也亦須有緩急先後之序如今為學而不窮天理明人倫講聖言通世故乃兀然存心於一草木一器用之閒此是何學問如此而望有所得是炊沙而欲其成飯也來諭似未看破此處［朱子文集］&lt;br /&gt;
:按近世疑朱子格物之訓, 大概不過曰: '務知而緩於行也; 騖外而遺於內也; 功博而難盡也; 學泛而無歸也.' 今觀此數條, 其於此弊, 朱子皆已見之豫、籌之熟. 而近世察言不精, 立論輕率, 妄毀儒先, 賺惑來學之罪, 不能免矣. 愚不忍朱子之受誣, 懼道術之分裂, 憂橫議之日新月盛, 其禍不知何時而已也, 特考著於篇.&lt;br /&gt;
:&amp;lt;居業錄&amp;gt;曰: &amp;quot;程朱發明道理如此明白, 開示為學工夫如此真切. 今人又做差了. 道之興喪, 不系於天乎! 愚嘗竊論之: 三代而下人物, 而至於程朱, 亦可以無譏矣; 講學而至於程朱, 亦可以無疑矣. 其言亦盡精盡密, 盡美盡備矣. 今之學者所急, 惟一行字耳. 誠能實循其言, 亦足以造道而成德矣. 誠能主敬以立其本, 窮理以致其知, 反躬以踐其實, 過則聖, 及則賢, 不及則亦不失於令名矣. 而何必騁其聰明, 矜其辯慧, 另出一機, 軸以求勝於古人哉? 吾見求勝未能而已, 淪於佛老之謬妄矣. 學者舍程朱不為而欲為佛老, 烏在其為智!&amp;quot;&lt;br /&gt;
&lt;br /&gt;
=각주=&lt;br /&gt;
&amp;lt;references/&amp;gt;&lt;/div&gt;</summary>
		<author><name>Cdefgh</name></author>	</entry>

	<entry>
		<id>https://dh.aks.ac.kr/Edu/wiki/index.php/%ED%95%99%EB%B6%80%ED%86%B5%EB%B3%80</id>
		<title>학부통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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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2T00:50:26Z</updated>
		
		<summary type="html">&lt;p&gt;Cdefgh: /* 권11 終編中 */&lt;/p&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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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br /&gt;
진건陳建, 『학부통변學蔀通辯』 &lt;br /&gt;
&lt;br /&gt;
원문 사이트 [https://ctext.org/wiki.pl?if=gb&amp;amp;res=460179]&lt;br /&gt;
&lt;br /&gt;
=원문=&lt;br /&gt;
==서문==&lt;br /&gt;
===1. 자서自序===&lt;br /&gt;
天下莫大於學術，學術之患莫大於蔀障。近世學者所以儒佛混淆而朱陸莫辯者，以異說重為之蔀障，而其底裡是非之實不白也。易曰豐其蔀日中見斗，深言掩蔽之害也。夫佛學近似惑人，其為蔀已非一日；有宋象山陸氏者出，假其似以亂吾儒之真，援儒言以掩佛學之實，於是改頭換面，陽儒陰釋之蔀熾矣。幸而朱子生同於時，深察其弊，而終身立排之，其言昭如也。不意近世一種造為早晚之說，乃謂朱子初年所見未定，誤疑象山，而晚年始悔悟，而與象山合。其說蓋萌於趙東山之對江右六君子策，而成於程篁墩之道一編，至近日王陽明因之又集為朱子晚年定論。自此說既成，後人不暇複考，一切據信，而不知其顛倒早晚，矯誣朱子，以彌縫陸學也。其為蔀益以甚矣。語曰一指蔽日太山弗見，由佛學至今三重蔀障，無惑乎朱陸儒佛混淆而莫辯也。建為此懼，乃竊不自揆，慨然發憤，究心通辯，專明一實以抉三蔀。前編明朱陸早同晚異之實，後編明象山陽儒陰釋之實，續編明佛學近似惑人之實，而以聖賢正學不可妄議之實終焉。區區淺陋，豈敢自謂摧陷廓清，斷數百年未了底大公案，而朱陸儒佛之辯，庶幾由此無蔀障混淆之患；禪佛之似，庶乎不亂孔孟之真，未必不為明學術之一助云。其卷目小序系列於左。嘉靖戊申孟夏初吉東莞陳建書於清瀾草堂&lt;br /&gt;
&lt;br /&gt;
===2. 구성===&lt;br /&gt;
[前編]&lt;br /&gt;
: 上卷所載, 著朱子早年嘗出入禪學, 與象山未會而同. 至中年始覺其非而返之正也.&lt;br /&gt;
: 中卷所裁, 著朱子中年方識象山, 其說多去短集長, 疑信相半. 至晚年始覺其弊而攻之力也.&lt;br /&gt;
: 下卷所載, 著朱陸晚年冰炭之甚, 而象山既歿之後, 朱子所以排之者尤明也.&lt;br /&gt;
&lt;br /&gt;
[後編]&lt;br /&gt;
: 上卷所載, 著象山師弟作弄精神分明禪學, 而假借儒書以遮掩之也. 此為勘破禪陸根本.&lt;br /&gt;
: 中卷所載, 著陸學下手工夫在於遺物遺事、屏思黜盧、專務虛靜, 以完養精神. 其為禪顯然也.&lt;br /&gt;
: 下卷所載, 著象山師弟顛倒錯、亂顛狂失心之敝. 其禪病尤昭然也.&lt;br /&gt;
&lt;br /&gt;
[續編]&lt;br /&gt;
: 上卷所載, 著佛學變為禪學, 所以近理亂真. 能溺高明之士, 文飾欺誑, 為害吾道之深也.&lt;br /&gt;
: 中卷所載, 著漢唐宋以來學者多淫於老佛, 近世陷溺推援之弊. 其所從來遠矣&lt;br /&gt;
: 下卷所載, 著近年一種學術議論類淵源於老佛. 其失尤深而尤著也.&lt;br /&gt;
&lt;br /&gt;
[終編]&lt;br /&gt;
: 上卷所載, 心圖心說明人心道心之辯, 而吾儒所以異於禪佛在此也. 此正學之標的也.&lt;br /&gt;
: 中卷所載, 著朱子教人之法在於敬義交修、知行兼盡, 不使學者陷一偏之失而流異端之歸也. 此正學之塗轍也.&lt;br /&gt;
: 下卷所載, 著朱子著書明道, 闢邪反正之有大功於世學者, 不可騁殊見而妄議. 末附總論遺言, 以明區區通辯之意云.&lt;br /&gt;
&lt;br /&gt;
===3. 고헌성 서문(顧序)===&lt;br /&gt;
東粵清瀾陳先生嘗為書，以著朱陸之辯，而曰此非所以拔本塞源也，於是乎搜及佛學，而又曰此非所以端本澄源也，於是乎特揭吾儒之正學終焉，總而名之曰學蔀通辯。大指取裁於程子本天本心之說，而多所獨見。後先千萬餘言，其憂深，其慮遠，肫懇迫切，如拯溺救焚，聲色俱變，至為之狂奔疾呼有不自知其然者。內黃蛟嶺黃公受之先生，奉為世寶，十襲而授厥嗣直指云蛟公；雲蛟公顧諟庭訓，憮惋時趨，謂盱眙令禮庭吳侯嘗讀書白鹿洞，出示之，侯慨然請任剞劂之役；而其邑人慕崗馮子為問序於不佞。先是高安密所朱公從吾邑高存之得朱子語類，屬其裔孫諸生崇沐校梓，且次第行其全集，與小學近思錄諸編。及聞是役也，崇沐複欣然樂佐厥成，相望數百里間，一時聲氣應合，俯仰山川，陡覺神旺。不佞憲作而嘆曰：美哉諸君子之注意於正學也，有如是哉，其不謀而契也，吾道其將興乎，何幸身親見之也！已伏而思曰：朱陸之辯凡幾變矣，而莫之定也，由其各有所諱也，左朱右陸既以禪為諱，右朱左陸又以支離為諱，宜乎競相待而不下也。竊謂此正不必諱耳，就兩先生言尤不當諱，何也？兩先生並學為聖賢者也，學為聖賢，必自無我入，無我而後能虛，虛而後能知過，知過而後能日新，日新而後能大有。我反是夫諱我心也。其發脈最微，而其中於人也最黏膩而莫解，是無形之蔀也，其為病病在裏；若意見之有異同，議論之有出入，或近於禪或近於支離，是有形之蔀也，其為病病在表。病在表易治也，病在裏難治也，是故君子以去我心為首，務予於兩先生，非敢漫有左右也，然而嘗讀朱子之書矣，其於所謂支離輒認為己過，悔艾刻責時見乎辭，曾不一少恕焉；嘗讀陸子之書矣，其於所謂禪藐然如不聞也，夷然而安之，終其身曾不一置疑焉。在朱子豈必盡非，而常自見其非；在陸子豈必盡是，而常自見其是。此無我有我之証也。朱子又曰：子靜所說專是尊德性事，而某平日所論卻是道問學上多，今當反身用力，去短集長，庶幾不墮一邊耳。蓋情語也，亦遜語也，其接引之機微矣。而象山遽折之曰：既不知尊德性，焉有所謂道問學。何歟？將朱子於此果有所不知歟？抑亦陸子之長處短處朱子悉知之，而朱子之吃緊處陸子未之知歟？昔子路使子羔為費宰，孔子賊之，乃曰：有民人焉，有社稷焉，何必讀書然後為學？彼其意寧不謂是向上第一義，而竟以佞見訶也？其故可知已。是故如以其言而已矣，朱子歧德性問學為二，象山合德性問學為一，得失判然。如徐而求其所以言，則失者未始不為得，而得者未始不為失，此無我有我之別也。然則學者不患其支離，不患其禪，患其有我而已矣。辯朱陸者，不須辯其孰為支離，不須辯其孰為禪，辯其孰為有我而已矣。此實道術中一大蔀，非他小小抵牾而已也者。而通辯偶未之及，敢為吳侯誦之，惟慕崗子進而裁焉，且以就正於雲蛟公。不審與蛟嶺公授受之指有當萬分一否也。萬歷乙巳十二月之朔無錫顧憲成謹序&lt;br /&gt;
&lt;br /&gt;
===4. 진건, 학부통변후편서學蔀通辨後編序===&lt;br /&gt;
或曰：子所著學蔀通辯，前編其於朱陸同異之辯明矣，乃複有後編之作者何？曰：前編明朱陸之異，而此編則其所以異也。夫陸子之所以異於朱子者，非徒異於朱子已也，以其異於聖賢也。異於聖賢，如之何而不異於朱子也？陸子之所以異於聖賢者，非徒異於聖賢已也，以其溺於禪佛而專務養神一路也。溺於禪佛而專務養神一路，雖欲不異於聖賢，不可得矣。嗚呼，養神一路，象山禪學之實也，異於聖賢，異於朱子之實也。而近世學者不察焉，相率而輕信其自大之言，曰陸氏之學尊德性也，陸氏先立乎其大也。而不知其假似以亂真也，援儒以入佛也，借儒以掩佛也，有許多弊也，幾何而不中於朱子謂近世人大被欺謾、又謂分明被他塗其耳目至今猶不覺悟也。嗚呼，陸氏之學，為塗為蔀已數百年，學者見聞習熟矣，近歲又益以程篁墩諸人之蔀，如塗塗附焉此說，天下已成風極重有難反之勢矣，驟聞區區此論，未有不愕然以駭者。志道君子，但請毋貴耳賤目，虛心細閱此編一過，則將先張之弧、後說之弧，殆有不足以喻之者矣。或猶不然，則此編奚翅覆瓿。東莞清瀾居士陳建謹敘&lt;br /&gt;
&lt;br /&gt;
===5. 고천정 서문(顧序)===&lt;br /&gt;
朱陸異同之辯，袒分左右者數百年於茲矣，左朱右陸、左陸右朱，二者若不相下。至近來言理諸家同聲附和，竟謂朱不異陸、陸不異朱，調停回護，幾莫窮其首尾，從未有以禪學斥陸氏者。嗚呼，援儒入墨，推墨入儒，似是而非，賢者不免。若不究極根底，考辯始終，將使得伊洛之真傳者，與頓悟良知之說並傳流於天壤，而莫知適從，不幾異端充斥，而為孔孟罪人耶？此清瀾陳子學蔀通辯之所由作也。採輯群書，編次年月，俾學者曉然知陸之為禪、朱之為正學，而紛紛聚訟者始定。其有功於世道人心不淺矣。餘生也晚，不獲從先生游，讀其書想見其為人，心竊向往之。緣其版籍灰燼，好學深思者未能家尸而戶祝也，敬複授梓以自附於內黃黃子之後。至其學問源流、聖賢底蘊，則涇陽公有我無我之論，固直探其本，小子何多贅焉。康熙十七年歲在戊午皋月吉旦當湖後學顧天挺蒼岩甫敬題於滎陽公署&lt;br /&gt;
&lt;br /&gt;
===6. 진건 「전傳」===&lt;br /&gt;
陳建，號清瀾，廣東東莞人。嘉靖壬寅朝議，進宋儒陸九淵於孔廟，時清瀾以進士令南閩，聞之憂道統將移、學脈日紊，乃發憤著學蔀通辯，以破王氏所編朱子晚年定論。其書批禍根於橫浦，証變派於江門，而中間則詳著朱陸始終不同之跡，閱七年戊申書成&lt;br /&gt;
&lt;br /&gt;
===7. 학부통변제강學蔀通辨提綱===&lt;br /&gt;
:一. 朱陸早同晚異之實, 二家譜、集具載甚明. 近世東山趙汸氏, 對江右六君子策, 乃云: &amp;quot;朱子「答項平父書」有去短集長之言, 豈鵝湖之論至是而有合耶!&amp;quot; 使其合並於晚歲, 則其微言精義必有契焉, 而子靜則既往矣. 此朱陸早異晚同之說所由萌也. 程篁墩因之乃著『道一編』, 分朱陸異同為三節: 始焉若冰炭之相反; 中焉則疑信之相半; 終焉若輔車之相倚. 朱陸早異晚同之說, 於是乎成矣. 王陽明因之, 遂有『朱子晚年定論』之錄, 專取朱子議論與象山合者, 與『道一編』輔車之卷, 正相唱和矣. 凡此皆顛倒早晚以彌縫陸學, 而不顧矯誣朱子、誑誤後學之深. 故今「前編」編年以辯, 而二家早晚之實、近世顛倒之弊, 舉昭然矣.&lt;br /&gt;
:一. 自老莊以來, 異學宗旨專是養神. 『漢書』謂: &amp;quot;佛氏所貴, 修煉精神.&amp;quot; 胡敬齋曰: &amp;quot;儒者養得一個道理; 釋老只養得一個精神.&amp;quot; 此言實學術正異之綱要. 陸象山講學, 專管歸完養精神一路, 具載『語錄』可考. 其假老佛之似, 以亂孔孟之真, 根底在此. 而近世學者, 未之察也. 故今「後編」之辯陸、「續編」之辯佛, 皆明其作弄精神, 所以異於吾儒之學. 至「終編」則明吾儒之理學異於異學之養神. 蓋此書樞要只此云.&lt;br /&gt;
:一. 朱子有朱子之定論, 象山有象山之定論, 不可強同. 專務虛靜, 完養精神, 此象山之定論也; 主敬涵養以立其本, 讀書窮理以致其知, 身體力行以踐其實, 三者交修並盡, 此朱子之定論也. 觀於「後編」、「終編」可考矣. 乃或專言涵養, 或專言窮理, 或止言力行, 則朱子因人之教、因病之藥也. 惑者乃單指專言涵養者為定論, 以附合於象山, 其誣朱子甚矣. 故不得不辯.&lt;br /&gt;
:一. 此書本散採諸書, 今繩以屬辭比事引伸觸類之法. 其文理接續, 血脈貫通, 句句理會, 其言自相發明.&lt;br /&gt;
:一. 此書多翦繁蕪而撮樞要, 不敢泛錄以厭觀覽.&lt;br /&gt;
:一. 採據諸書: 『朱子文集』、『朱子語類』、『朱子年譜』、『象山文集』、『象山語錄』、『象山年譜』、『程氏遺書』、『伊洛淵源錄』、『六子書』、『四書大全』、『文獻通考』、『事文類聚』、『傳燈錄』、『大慧語錄』&amp;lt;sub&amp;gt;宋僧宗杲書&amp;lt;/sub&amp;gt;、『崇正辯』&amp;lt;sub&amp;gt;宋建安胡寅著&amp;lt;/sub&amp;gt;、『慈湖遺書』&amp;lt;sub&amp;gt;宋慈湖楊簡著&amp;lt;/sub&amp;gt;、『鶴林玉露』&amp;lt;sub&amp;gt;宋廬陵羅大經著&amp;lt;/sub&amp;gt;、『草木子』&amp;lt;sub&amp;gt;元括蒼葉子奇著&amp;lt;/sub&amp;gt;、『居業錄』&amp;lt;sub&amp;gt;明餘干胡居仁敬齋著&amp;lt;/sub&amp;gt;、『白沙集』&amp;lt;sub&amp;gt;新會陳獻章著&amp;lt;/sub&amp;gt;、『荷亭辯論』&amp;lt;sub&amp;gt;東陽盧格著&amp;lt;/sub&amp;gt;、『篁墩文集道一編』&amp;lt;sub&amp;gt;並休寧程敏政著&amp;lt;/sub&amp;gt;、『陽明文錄傳習錄』&amp;lt;sub&amp;gt;並餘姚王守仁著&amp;lt;/sub&amp;gt;、『象山學辯』&amp;lt;sub&amp;gt;南海霍韜渭厓著&amp;lt;/sub&amp;gt;、『困知記』&amp;lt;sub&amp;gt;泰和羅欽順整庵著. 其摘引單言者, 書目不列, 止見本文.&amp;lt;/sub&amp;gt;&lt;br /&gt;
:謹按: 朱子未出以前, 天下學者有儒佛異同之; 辯朱子既沒之後, 又轉為朱陸異同之辯. 此聖學顯晦所由系、世道升降之大幾也. 蓋自周衰降為戰國, 天下雖有異端如楊、墨、申、韓之屬非一. 然其為說尚淺, 未足以深惑乎人也. 迨至東漢而佛學入中國; 至南北朝而達摩西來傳禪, 其明心見性之論, 始足以陷溺高明之士; 其本來面目之似, 始足以混『中庸』未發之真矣. 嗚呼! 禪佛之近似已足以惑人, 而況重以象山之改頭換面, 假儒書以彌縫佛學, 為說益精益巧乎! 又況重以篁墩諸人又顛倒早晚, 假朱子以彌縫象山, 為謀益工益密乎! 常觀程子闢佛氏曰: &amp;quot;邪誕妖異之說, 塗生民之耳目&amp;quot;&amp;lt;ref&amp;gt;&amp;lt;이정문집&amp;gt; 권11 &amp;lt;명도선생행장&amp;gt; 邪誕妖異之說競起, 塗生民之耳目, 溺天下於汙濁. 雖高才明智, 膠於見聞, 醉生夢死, 不自覺也.&amp;lt;/ref&amp;gt;, 塗言蔀也; 朱子排陸氏曰: &amp;quot;分明被他塗其耳目, 至今猶不覺悟&amp;quot;&amp;lt;ref&amp;gt;&amp;lt;주자어류&amp;gt; 권125 &amp;lt;육씨&amp;gt; 誤人誤人！可悲可痛！分明是被他塗其耳目，至今猶不覺悟。&amp;lt;/ref&amp;gt;, 言益蔀也. 孰意近年又為『道一編』諸書所塗成三重蔀耶! 建無似究心十年, 著成此辯, 垂十萬言. 其大要明正學, 不使為禪學之所亂; 尊朱子, 不使為後人之所誣; 撤豐蔀, 不使塗後學之耳目而已. 君子其尚虛心而熟察之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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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lt;br /&gt;
===권1 前編上===&lt;br /&gt;
此卷所載, 著朱子早年嘗出入禪學, 與象山未會而同. 至中年始覺其非而返之正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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庚戌宋高宗建炎四年九月甲寅, 子朱子生.&amp;lt;sub&amp;gt;朱子年譜&amp;lt;/sub&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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己未高宗紹興九年二月乙亥, 象山陸子生.&amp;lt;sub&amp;gt;象山年譜&amp;lt;/sub&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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辛未紹興二十一年, 陸子十三歲. 陸子生穎異. 幼嘗問父賀曰: &amp;quot;天地何所窮際?&amp;quot; 父笑而不答, 遂深思, 至忘寢食. 後十餘歲, 因讀書, 至宇宙二字, 解者曰: &amp;quot;上下四方曰宇; 往古來今曰宙.&amp;quot; 忽大省悟曰: &amp;quot;原來無窮, 人與宇宙皆在無窮之中者也.&amp;quot; 援筆書曰: &amp;quot;宇宙內事, 乃己分內事; 己分內事, 乃宇宙內事.&amp;quot; 又曰: &amp;quot;宇宙便是吾心; 吾心便是宇宙. 東海有聖人出焉, 此心同也, 此理同也. 西海、南海、北海有聖人出焉, 此心同也, 此理同也. 千百世之上、至千百世之下有聖人出焉, 此心此理亦莫有不同也.&amp;quot;&amp;lt;sub&amp;gt;象山年譜&amp;lt;/sub&amp;gt;&lt;br /&gt;
:按: 陸子宇宙字義之悟, 正禪家頓悟之機. 然其言, 引而不發, 學者卒然難於識破. 必合「後編」所載作弄精神一路觀之, 然後其禪昭然矣. 蓋此編專明朱陸早晚, 至「後編」方究極象山禪蘊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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癸酉紹興二十三年, 朱子二十四歲. 赴任同安主簿. 始受學於延平李先生之門. 『年譜』云: &amp;quot;初朱子學靡常師, 出入於經傳, 泛濫於釋老. 自云: '初見延平, 說得無限道理, 也曾去學禪. 李先生云: 『公恁地縣空理會得許多道理, 而面前事卻理會不下. 道亦無他玄妙, 只在日用間著實做工夫處.』 便自見得. 某後來方曉得他說.'&amp;quot; 『朱子語類』云: &amp;quot;佛學舊嘗參究, 後頗疑其不是. 及見李先生之言, 初亦信未及, 亦且背一壁放, 且理會學問看如何. 後年歲間, 漸見其非.&amp;quot;&lt;br /&gt;
:朱子早年之學, 大略如此. 後十年延平先生方卒.&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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戊寅紹興二十八年, 朱子二十九歲. 作「存齋記」云: &amp;quot;人之所以位天地之中而為萬物之靈者, 心而已矣. 然心之為體, 不可以見聞得, 不可以思慮求. 謂之有物, 則不得於言; 謂之無物, 則日用之間, 無適而非是也. 君子於此亦將何所用其力哉? '必有事焉而勿正, 心勿忘勿助長'也, 則存之之道也. 如是而存, 存而久, 久而熟, 心之為體必將了然有見乎參倚之間, 而無一息之不存矣.&amp;lt;sub&amp;gt;朱子文集&amp;lt;/sub&amp;gt;&lt;br /&gt;
:按: 此記為同安學者許頤之作. 朱子初年之學, 亦只說一個心. 專說求心、見心, 全與禪、陸合.&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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戊子孝宗乾道四年, 朱子三十九歲. 「答何叔京書」云: &amp;quot;熹奉親遣日如昔. 向來妄論持敬之說, 亦不自記其云何. 但因其良心發見之微, 猛省提撕, 使心不昧, 則是做工夫底本領. 本領既立, 自然下學而上達矣. 若不察良心發見處, 即渺渺茫茫, 恐無下手處也. 所喻'多識前言往行, 固君子之所急.' 熹向來所見亦是如此. 近因反求未得個安穩處, 卻始知此未免支離. 如所謂'因諸公以求程氏, 因程氏以求聖人', 是隔幾重公案, 曷若默會諸心以立其本, 而其言之得失自不能逃吾之鑒耶?&amp;quot;&amp;lt;sub&amp;gt;朱子文集&amp;lt;/sub&amp;gt;&lt;br /&gt;
:朱子斯書, 『道一編』指為朱子晚合象山; 王陽明採為『朱子晚年定論』. 據『年譜』, 朱子四十歲丁母祝孺人憂, 此書有&amp;quot;奉親遣日&amp;quot;之云, 則祝無恙時所答, 朱子年猶未四十. 學方日新未已, 與象山猶未相識, 若之何得為晚合, 得為晚年定論邪? 其顛倒誣誑, 莫斯為甚.&lt;br /&gt;
朱子又「答何叔京書」云: &amp;quot;今年不謂饑歉至此. 夏初所至洶洶, 遂為縣中委以賑糶之役. 百方區處, 僅得無事. 博觀之敝, 此理甚明, 何疑之有? 若使道可以多聞博觀而得, 則世之知道者為不少矣. 熹近日因事方少有省發處. 如'鳶飛魚躍', 明道以為'與必有事焉勿正之意同者', 今乃曉然無疑. 日用之間, 觀此流行之體初無間斷處, 有下工夫處. 乃知日前自誑誑人之罪, 蓋不可勝贖也. 此與守書冊泥言語全無交涉. 幸於日用間察之知此, 則知仁矣.&amp;quot;&amp;lt;sub&amp;gt;朱子文集&amp;lt;/sub&amp;gt;&lt;br /&gt;
:按: 賑饑事, 攷『年譜』, 正在是年. 王陽明所編『定論』採「答何叔京」凡四書: 前一書也, 此一書也, 尚有二書, 又皆在此錄. 二書之前, 皆祝孺人猶在, 朱子未識象山時所答. 至淳熙乙未, 朱子方會象山, 而何叔京亦卒矣.&amp;lt;sub&amp;gt;見朱子作「叔京墓志」.&amp;lt;/sub&amp;gt; 陽明何得槩指為晚年哉?&lt;br /&gt;
:右「答何叔京」二書, 學專說心而謂&amp;quot;與書冊言語無交涉&amp;quot;, 正與象山所見不約而合. 此朱子早年未定之言, 而篁墩、陽明矯取以彌縫陸學, 印証己說也. 朱子嘗謂: &amp;quot;李伯諫所論, 大抵以釋氏為主, 而於吾儒之說近於釋者取之.&amp;quot; 今觀『道一』、『定論』二編, 大抵以陸氏為主, 而於朱子之說近於陸者取之, 而顛倒早晚不顧也. 學者察此, 禪蔀大略可觀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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庚寅乾道六年朱子四十一歲. 朱子「答薛士龍書」云: &amp;quot;熹自少愚鈍, 事事不能及人. 顧嘗側聞先生君子之餘教, 粗知有志於學, 而求之不得其術. 蓋舍近求遠, 處下窺高, 馳心空妙之域者, 二十餘年. 比乃困而自悔, 始複退而求之於句讀文義之間, 謹之於視聽言動之際, 庶幾銖積絲累, 分寸躋攀, 以幸其粗知義理之實, 不為小人之歸. 而歲月侵尋齒發遽如許矣.&amp;lt;sub&amp;gt;朱子文集&amp;lt;/sub&amp;gt;&lt;br /&gt;
:朱子初年學專說心, 而謂&amp;quot;與書冊言語無交涉&amp;quot;, &amp;quot;其馳心空妙&amp;quot;. 可見據朱子自謂&amp;quot;馳心空妙二十餘年&amp;quot;, 當不啻年垂四十, 而此書當在此年以後矣. 下三書皆相發.&lt;br /&gt;
:又按: 『語類』廖德明錄癸巳所聞雲: &amp;quot;先生言: '二三年前見得此事尚鶻突. 為他佛說得相似. 近年來方看得分曉.'&amp;quot; 按癸巳, 朱子四十四歲. 言&amp;quot;二三年前&amp;quot;, 則正是四十歲前; 而&amp;quot;近年看得分曉&amp;quot;, 則正是四十以後, 尤可徵也.&lt;br /&gt;
朱子「答許順之書」云: &amp;quot;大抵舊來之以佛老之似亂孔孟之真, 故每有過高之病. 近年方覺其非, 而亦未能盡革. 伹時有所覺, 漸趨平穩耳. 順之此病尤深當痛省察矯揉也.&amp;quot;&amp;lt;br/&amp;gt;&lt;br /&gt;
又「答許順之書」云: &amp;quot;三複來示, 為之悵然已. 輒用愚見, 附注于下, 只於平易確實之處, 認取至當之理. 凡前日所從事, 一副當高奇新妙之說. 並且倚閣久之見實理, 自然都使不著矣. 蓋為從前相聚時, 熹亦自有此病. 所以相漸染成此習. 尚今日乃成相誤. 惟以自咎耳.&amp;quot;&amp;lt;sub&amp;gt;朱子文集&amp;lt;/sub&amp;gt;&lt;br /&gt;
:朱子初年學專說心, 而謂&amp;quot;與書冊言語全無交涉&amp;quot;, 此正&amp;quot;過高之病, 一副當高奇新妙之說&amp;quot;也.&lt;br /&gt;
朱子「答汪尚書書」云: &amp;quot;熹於釋氏之說, 蓋嘗師其人, 尊其道, 求之亦切至矣. 然未能有得, 其後以先生君子之教, 校乎先後緩急之序. 於是暫置其說, 而從事於吾學. 其始蓋未嘗一日不往來於心也, 以為俟卒究吾說而後求之未為甚晚. 而一二年來, 心獨有所未安, 雖未能即有諸已, 然欲復求之外學以遂其初心, 不可得矣.&amp;quot;&amp;lt;sub&amp;gt;朱子文集&amp;lt;/sub&amp;gt;&amp;lt;br/&amp;gt;&lt;br /&gt;
朱子曰: &amp;quot;某年十五六時, 亦嘗留心于此. 一日在劉病翁所會, 一僧與之語. 其僧只相應和了說, 也不說是不是, 卻與劉說某也理會得個昭昭靈靈底禪. 劉後說與某, 某遂疑此僧更有要妙處在, 遂去扣問他, 見他說得也煞好. 及去赴試時, 使用他意思去胡說, 試官為某說動了, 遂得舉, 時年十九. 後赴同安任時, 年二十四五矣, 始見李先生. 與他說, 李先生只說不是. 某倒疑李先生理會此未得, 再三質問. 李先生為人簡重, 卻不甚會說, 只教看聖賢言語. 某遂將那禪來權倚閣起, 意中道: '禪亦自在, 且將聖賢書來讀.' 讀來讀去, 一日復一日, 覺得聖賢言語漸漸有味. 卻回頭看釋氏之說, 漸漸破綻, 罅漏百出.&amp;quot;&amp;lt;sub&amp;gt;朱子語類&amp;lt;/sub&amp;gt;&lt;br /&gt;
:此書與此語相表裏. 遂明說師釋扣傦來歷. 朱子為人光明, 不少隱諱如此. '病翁'即劉屏山子翬也. 朱子「困學詩」云: &amp;quot;舊喜安心苦覓心, 捐書絕學費追尋. 困橫此日安無地, 始覺從前枉寸陰.&amp;quot;&amp;lt;sub&amp;gt;朱子文集&amp;lt;/sub&amp;gt; 朱子初年學務求心, 而謂&amp;quot;與守書冊泥言語全無交涉&amp;quot;. 故致&amp;quot;捐書絕學而苦覓心&amp;quot;也. 嗚呼! 禪學近似亂真, 能陷溺高明, 雖朱子, 初猶捐書絕學, 馳心二十餘年, 而於象山又何怪焉? 但朱子中年能覺其非而亟反之; 象山則終身守其說而不變. 此朱子所以為早同而晚異耳. 好事者乃欲移朱子之早年以為晚, 是誣朱子終身為禪而不反也, 不亦悖哉?&lt;br /&gt;
:'安心'、'覓心'出『傳燈錄』. 二祖謂達摩曰: &amp;quot;我心未安, 請師安心.&amp;quot; 師曰: &amp;quot;將心來, 與汝安.&amp;quot; 二祖良久曰: &amp;quot;覓心了, 不可得.&amp;quot; 師曰: &amp;quot;與汝安心竟.&amp;quot; 按象山「與鄧文範書」云: &amp;quot;得倉台書謂別後稍棄舊而圖新, 了然未有所得, 殆似覓心了不可得者, 此乃欲有所得之心耶?&amp;quot;&amp;lt;ref&amp;gt;&amp;lt;상산선생전집&amp;gt; 권1 &amp;lt;與鄧文範&amp;gt; 昨晚得倉臺書, 謂: &amp;quot;别後稍棄舊而圖新, 了然未有所得, 殆似寛心了不可得者, 此乃欲有所得之心耶?&amp;quot;&amp;lt;/ref&amp;gt; 王陽明詩云: &amp;quot;同來問我安心法, 還解將心與汝安.&amp;quot; 皆本『傳燈錄』. 羅整庵『困知記』云: &amp;quot;近時以學道鳴者, 泰然自處於程朱之上. 然究其所得, 乃程朱早嘗學焉而竟棄之者也. 夫勤一生以求道, 乃拾先賢所棄, 以自珍反從而議其後, 不亦誤耶?&amp;quot;&amp;lt;ref&amp;gt;&amp;lt;곤지기&amp;gt; 권상. 自昔有志於道學者, 罔不尊信程朱. 近時以道學鳴者, 則泰然自䖏於程朱之上矣. 然考其所得, 乃程朱早嘗學焉而竟棄之者也. 夫勤一生以求道, 乃拾先賢所棄, 以自珍反從而議其後, 不亦誤耶?&amp;lt;/ref&amp;gt; 整庵此言, 實彈文公案切中其病矣.&lt;br /&gt;
:按: 程篁墩『道一編』謂: &amp;quot;朱子晚年深悔其支離之失, 而有味于陸子之言.&amp;quot; 王陽明『定論』「序」謂: &amp;quot;朱子晚歲大悟舊說之非, 痛悔極艾. 至以為'自誑誑人之罪不可勝贖.'&amp;quot; 此等議論皆是矯假推援, 陰謀取勝, 皆是借朱子之言以形朱子平日之非, 以著象山之是, 以顯後學之當從. 陽雖取朱子之言, 而實則主象山之說也. 陽若取朱子而實抑朱子也. 其意蓋以朱子初年不悟而疑象山, 晚年乃悔而從象山, 則朱子不如象山明也, 則後學不可不早從象山明也. 此其為謀甚工, 為說甚巧. 一則即朱子以攻朱子, 一則借朱子以譽象山, 一則挾朱子以令後學也. 正朱子所謂離合出入之際, 務在愚一世之耳目而使之恬, 不覺悟以入於禪也. 嗚呼! 敝也久矣. 象山以改頭換面之術蔀障天下, 已數百年矣. 篁墩輩以顛倒早晚之術蔀障天下, 又數十年矣. 今欲一旦辯而明之, 誠不自量, 姑盡吾心焉耳. 韓子曰: &amp;quot;知而不以告者, 不仁也; 告而不以實者, 不信也.&amp;quot; 蘇子曰: &amp;quot;我知之不以告人, 其名曰棄天.&amp;quot; 愚雖不肖, 敢不惟不仁、不信、棄天之懼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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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11 終編中===&lt;br /&gt;
此卷所載著朱子教人之法在于敬義交修知行兼盡不使學者陷一偏之失而流異學之歸也此聖學之塗轍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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或曰子之為學不求諸心而求諸跡不求之內而求之外吾恐聖賢之學不如是之淺近而支離也朱子曰人之所以為學心與理而已心雖主乎一身而其體之虛靈足以管乎天下之理理雖散在萬物而有用之微妙實不外乎一人之心初不可以內外精粗而論也然或不知此心之靈而無以存之則昏昧雜擾而無以窮眾理之妙不知眾理之妙而無以窮之則偏狹固滯而無以盡此心之全此其理勢之相須蓋亦有必然者是以聖人設教使人默識此心之靈而存之於端莊靜一之中以為窮理之本使人知有眾理之妙而窮之於學問思辨之際以致盡心之功巨細相涵動靜交養初未嘗有內外精粗之擇及其真積力久而豁然貫通焉則亦有以知其渾然一致而果無內外精粗之可言矣今必以是為淺近支離而欲藏形匿影別為一種幽深恍惚艱難莽絕之論務使學者阻然措其心於言語文字之外而曰道必如此然後有以得之則是近世佛學詖淫邪遁之尤者而欲移之以亂古人明德新民之實學其亦誤矣［大學或問］&lt;br /&gt;
:此絛言存心致知相須互發正所以示入道之要而不陷於異學之失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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朱子曰學者工夫惟在居敬窮理此二事互相發能窮理則居敬工夫日益進能居敬則窮理工夫日益涵養本原思索義理須用齊頭做方能互相發程子下須字在字便是要齊頭著力［並朱子語類］&lt;br /&gt;
:此卷所載乃真朱子定論王陽明乃摘取朱子救偏藥病之言為定論援朱入陸夫豈其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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朱子曰知行常相須如目無足不行足無目不見論先後知為先論輕重行為重［朱子語類］&lt;br /&gt;
:此尤萬世不易之論傳習錄乃謂知行合一行而後知其橫說豎說誑嚇眾生甚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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或問有只教人踐履者朱子曰義理不明如何踐履曰他說行得便見得曰如人行路不見便如何行［朱子語類］&lt;br /&gt;
:陸學一派有此說朱子闢之明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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朱子曰書曰知之非艱行之惟艱工夫全在行上［朱子語類］&lt;br /&gt;
:上論先後知為先也此論輕重行為重也皆確論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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朱子曰涵養致知力行三者便是以涵養做頭致知次之力行次之不涵養則無主宰既涵養又須致知既致知又須力行若致知而不力行與不知同亦須一時並了非謂今日涵養明日致知後日力行也要當皆以敬為本敬只是提起這心莫教放散恁地則心便自明這裏便窮理格物見得當如此便是不當如此便不是既見了便行將去［朱子語類］&lt;br /&gt;
:朱子平日論為學工夫多因事因人而發未有若此條之完全而曲盡者可謂至言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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朱子答項平父書云人之一心萬理具備若能存得便是聖賢更有何事然聖人教人所以有許多門路節次而未嘗教人只守此心者蓋為此心此理雖本完具卻為氣質之稟不能無偏若不講明體察極精極密往往隨其所偏墮於物欲之私而不自知近世為此說者觀其言語動作略無毫髮近似聖賢氣象正坐此耳又曰此心固是聖賢本頓然學未講理未明亦有錯認人欲作天理處不可不察伊川先生云涵養須用敬進學則在致知此兩句與從上聖賢相傳指訣如合符契&amp;lt;br/&amp;gt;&lt;br /&gt;
朱子答曾光祖書云求其放心乃為學根本田地既能如此向上須更做窮理工夫方見所存之心所具之理不是兩事隨感即應自然中節方是儒者事業不然卻亦與釋子坐禪攝念無異矣［並朱子文集］&lt;br /&gt;
:此二書言不可偏於存心而缺於致知其弊將流於禪學近世為此說者正是指陸學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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朱子答胡廣仲書云來諭謂知之一字便是聖門傳授之機以聖賢之言考之似皆未有此等語意卻是近世禪家說話多如此若必如此則是未知以前可以怠惰放肆無所不為而必若曾子一唯之後然後可用力於敬也此說之行於學者日用工夫大有所害恐將有談玄說妙以終其身而不及用力於敬者非但言語之小疵也&amp;lt;br/&amp;gt;&lt;br /&gt;
朱子答符舜功書云常謂敬之一字乃聖學始終之要未知者非敬無以知已知者非敬無以守若曰先知大體而後敬以守之則夫不敬之人其心顛倒繆亂之不暇亦將何以察乎大體而知之耶［並朱子文集］&lt;br /&gt;
:此二書言不可偏於致知而缺於持敬其弊亦流於禪學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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朱子答張敬夫書云儒者之學大要以窮理為先蓋凡一物有一理須先明此然後心之所發輕重長短各有准則若不於此先致其知而但見其所以為心者如此識其所以為心者如此泛然而無所準則則其所存所發亦何自而中於理乎且如釋氏擎拳豎拂運水搬柴之說非不見此心非不識此心而卒不可與入堯舜之道正為不見天理而專認此心以為主宰故不免流於自私耳&amp;lt;br/&amp;gt;&lt;br /&gt;
又答書云以敬為主則內外肅然不忘不助而心自存不知以敬為主而欲存心則不免將一個心把捉一個心外面未有一事時裏面已有兩頭三緒不勝其擾擾矣就使實能把捉得住只此已是大病況未必真能把捉得住乎儒釋之異亦只於此便分了如雲常見此心光爍爍地便有兩個主宰不知光者是真心乎見者是真心乎［並朱子語類］&lt;br /&gt;
:此二書一言不窮理而務識心一言不主敬而欲存心其弊皆流於禪學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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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br /&gt;
朱子曰孟子曰博學而詳說之將以反說約也語云博我以文約我以禮須是先博然後至約人若先以簡易存心不知博學審問慎思明辨篤行將來便入異端去&amp;lt;br/&amp;gt;&lt;br /&gt;
朱子曰如論語一貫孟子自得之說只是說一番何曾全篇如此說今卻是縣虛說一個物事不能得了只要那一去貫不要從貫去到那一如此則中庸只消天命之謂性一句及無聲無臭至矣一句便了中間許多達德達道達孝九經禮儀三百威儀三千之類皆是粗跡都掉卻更不去理會只恁縣虛不已恰似村道說無宗旨底禪樣瀾翻地說去也得將來也解做頌燒時也有舍利只是不濟得事［並朱子語類］&lt;br /&gt;
:此二條言為學工夫當致其博不可偏於約也偏約則流於禪矣&lt;br /&gt;
&lt;br /&gt;
&lt;br /&gt;
楊道夫言羅先生教學者靜坐中看喜怒哀樂未發謂之中未發作何氣象朱子曰斯說終是偏病道理自有動時自有靜時學者只是敬以直內義以方外見得世間無處不是道理雖至微小處亦有道理便以道理處之不可專要去靜處求所以伊川謂只用敬不用靜便說得平也是他經歷多故見得恁地正而不偏&amp;lt;br/&amp;gt;&lt;br /&gt;
朱子曰濂溪言主靜靜字只好做敬字看故又言無欲故靜若以為虛靜則恐入釋老去&amp;lt;br/&amp;gt;&lt;br /&gt;
朱子答張元德書云明道教人靜坐蓋為是時諸人相從只在學中無甚外事故教之如此今若無事固是只得靜坐若特地將靜坐做一件工夫則卻是釋子坐禪矣但只著一敬字通貫動靜自無間斷不須如此分別也［朱子文集］&lt;br /&gt;
:此三條言為學工夫當主於敬不可偏於靜也偏靜則流於禪矣按程氏遺書問敬莫是靜否伊川先生曰才說靜便入於釋氏之說也不用靜字只用敬字才說著靜字便是忘也朱子之說本此&lt;br /&gt;
&lt;br /&gt;
&lt;br /&gt;
按吾儒所說靜字與禪學說靜辭同意異吾儒主於無欲而靜禪學主於無事而靜故曰心不可泊一事曰無事安坐瞑目澄心此陸學之主於無事而靜也太極圖說曰無欲故靜通書曰一者無欲也無欲則靜虛動直此聖賢之主於無欲而靜也無欲而靜則即為敬為誠無事而靜則入於空虛流於寂滅此正所謂差毫厘而謬千里所謂句句同事事合然而不同近世學者疏略於此等處未嘗看破所以坐為陸子所惑&amp;lt;br/&amp;gt;&lt;br /&gt;
問: “先生所作&amp;lt;李先生行狀&amp;gt;云: ‘終日危坐, 以驗乎喜怒哀樂未發之前氣象為如何, 而求所謂中’者, 與伊川之說若不相似.” 朱子曰: “這是舊日下得語太重. 今以伊川之語格之, 則其下工夫處亦是有些子偏. 今終日危坐, 收斂在此, 勝如奔馳. 若一向如此, 又似坐禪入定.”&amp;lt;br/&amp;gt;&lt;br /&gt;
問: “伊川答蘇季明云: ‘求中於喜怒哀樂, 卻是已發.’ 觀延平, 亦謂: ‘驗喜怒哀樂未發之前氣象為如何.’ 此說又似與季明同.” 朱子曰: “但欲見其如此耳, 然亦有病. 若不得其道, 則流於空. 故程子云: ‘今只道敬.’”［並朱子語類］&amp;lt;/br&amp;gt;&lt;br /&gt;
朱子答呂士瞻書雲程先生云涵養於未發之前則可求中於未發之前則不可此語切當不可移易李先生當日用功未知何如後學未敢輕議但今當只以程先生此語為正［朱子文集］&lt;br /&gt;
:此二條即典前三條之意相發而於未發工夫不可毫厘有差矣續編載朱子辯呂與叔楊龜山未發之說與此相表裏當參考&lt;br /&gt;
&lt;br /&gt;
&lt;br /&gt;
按朱子初年嘗&amp;lt;答何叔京書&amp;gt;云: “李先生教人, 大抵令於靜中體認大本未發時氣象分明, 即處事應物, 自然中節. 此乃龜山門下相傳指訣.”［此書王陽明採入晚年定論］朱子作&amp;lt;延平行狀&amp;gt;, 亦深取此說. 後來乃以為不然者. 蓋子思作&amp;lt;中庸&amp;gt;, 止說“喜怒哀樂未發謂之中”, 平鋪示人, 未嘗教人靜坐體認以求見乎中也. 靜坐體認之說, 非聖賢意也, 起於佛氏也. 六祖所謂“不思善, 不思惡, 認本來面目”, 宗旨正此也; 宗杲所謂“無事省緣靜坐體究”, 亦此也. 後世學者做存心工夫, 不得其真, 多流於此也. 在昔惟程伊川識破此弊. 至門人呂與叔、楊龜山輩皆倍其師之說, 而仍主此說, 傳之豫章、延平, 以至朱子早年亦主此說, 以為入道指訣. 迨晚年見道分明, 始以為不然.&lt;br /&gt;
:&amp;lt;居業錄&amp;gt;曰: “與儒道相似, 莫如禪學. 後之學者做存心工夫, 不得其真, 多流於禪.” 又曰: “學一差, 便入異教. 其誤認聖賢之意者甚多.” 按近世靜坐求中之說, 正是此病.&lt;br /&gt;
&lt;br /&gt;
&lt;br /&gt;
或曰: “然則豫章、延平二先生亦流於禪而同於陸學耶?” 曰: “豫章學於龜山, 延平學於豫章, 體驗未發之說轉相承沿, 蓋尊信其師之過, 所見有似於禪耳, 初非有心於禪也; 即其平日, 亦未嘗恃此而廢讀書窮理之功也. 非如陸學一派, 則明宗禪旨而以經書為糟粕腳注, 以讀書窮理為逐外為障蔽也. 二者烏得同耶!”&lt;br /&gt;
&lt;br /&gt;
&lt;br /&gt;
朱子曰未發固要存養已發亦要審察無時不存養無事不省察&amp;lt;br/&amp;gt;&lt;br /&gt;
或問工夫當養於未發曰未發有工夫既發亦用工夫既發若不照管也不得也會錯了&amp;lt;br/&amp;gt;&lt;br /&gt;
如涵養熟者固自然中節便做到聖賢於發處亦須審其是非而行涵養不熟底雖未必能中節亦須直要中節可也要知二者可以交相助不可交相待［並朱子語類］&lt;br /&gt;
:此三條又與前三條之意相發而於未發已發工夫不可毫厘有偏矣又按朱子文集有中庸首章說以致中為敬以直內以致和為義以方外以涵養省察為敬義夾持即與此同意&lt;br /&gt;
&lt;br /&gt;
&lt;br /&gt;
按子思作中庸發明中和之旨內外兼該動靜畢舉未嘗有所輕重朱子釋之亦以涵養省察交致並言工夫不容少缺此聖賢萬世無弊之道也近世陸學一派惑於佛氏本來面目之說謂合於中庸未發之中於是只說未發不說已發只說涵養不說省察陷於一偏流於空寂全非聖賢之旨&amp;lt;br/&amp;gt;&lt;br /&gt;
按孔子教人未嘗言及于未發其語門弟子只說非禮勿視聽言動居處恭執事敬與人忠言忠信行篤敬之類皆是就已發處言之也夫孔子豈不知未發之旨哉誠以為未發工夫微妙無形而易差已發工夫則明顯有跡而易力未發難於捉摸而已發有可辯別據依與其以無形示人而啟學者騖虛好高之弊孰若就有形易見處求之之為務實而無失也至於子思吃緊為人中和之論兼該並舉心事之秘發洩盡矣豈可複重彼輕此舍孔門中正平實之道而徇禪宗偏弊浮虛之說亂道而誤人哉志於學者不可以不辯&lt;br /&gt;
&lt;br /&gt;
&lt;br /&gt;
朱子文集有觀列子偶書云向所謂未發者即列子所謂生之所生者死矣而生生者未嘗終形之所形者實矣而形形者未常有爾豈子思中庸之旨哉朱子論佛學剽掠莊列及此見近世講學之弊類如此云&amp;lt;br/&amp;gt;&lt;br /&gt;
朱子曰今人論道只論理不論事只說心不說身其說至高而蕩然無守流於異端空虛之說且如天下歸仁只是天下與其仁程子云事事皆仁是也今人須要說天下皆歸吾仁之中其說非不好但無形無影全無下手腳處夫子對顏淵克己複禮之目亦只是就視聽言動理會蓋人能制於外則可以養其內固是內是本外是末但偏說存於中不說制於外則無下手腳處此心便不實外面盡有過言過行更不管卻云吾正其心有此理否［朱子語類］&lt;br /&gt;
:此語與前後皆相發&lt;br /&gt;
&lt;br /&gt;
&lt;br /&gt;
說為學次第朱子曰本末精粗雖有先後然一齊用做去且如致知格物而後誠意不成說自家物未格知未至且未要誠意須待格了知了方去誠意安有此理聖人亦只說大綱自然底次序是如此&amp;lt;br/&amp;gt;&lt;br /&gt;
自格物至平天下聖人亦是略分個先後與人看不成做一件淨盡無餘方做一件如此何時做得成［並朱子語類］&lt;br /&gt;
:此諭於大學尤有功&lt;br /&gt;
&lt;br /&gt;
&lt;br /&gt;
朱子答吳晦叔書云大學之書雖以物格致知為用力之始然非謂初不涵養踐履而直從事於此也又非謂物未格知未至則意可以不誠心可以不正身可以不修家可以不齊也但以為必知之至然後所以治己治人者始可以盡其道耳若曰必俟知至而後可行則夫事親從兄承上接下乃人生之所不能一日廢者豈可謂吾知未至而暫輟以俟其至而後行哉［朱子文集］&lt;br /&gt;
:此書即同前意近日王陽明講學謂世儒不當分先知後行謂朱子不當作格致補傳必待豁然貫通地位然後誠意則有白首不及為之患今考朱子意正不然而陽明不知而妄譏也&lt;br /&gt;
:近世東陽盧正夫著荷亭辯論一書以譏朱子其中有云: &amp;quot;&amp;lt;大學&amp;gt;格物乃先格明德新民之所在. 朱子乃謂盡格天下之物而於草木塵息無不窮究, 則是初入大學者先於明德親民之外用工夫旁詢博訪徧觀盡識非惟泛無指歸, 日亦不足矣.&amp;quot; 按此言即與陽明所譏同意, 皆未嘗深考而妄譏之過也. 今考證於左.&lt;br /&gt;
&lt;br /&gt;
&lt;br /&gt;
朱子曰程子謂今日格一件明日又格一件積習既多然後脫然有貫通處某嘗謂他此語便是真實做工夫來他也不說格一件後便會通也不說盡格得天下物理後方始通只云積習既多然後脫然有個貫通處&amp;lt;br/&amp;gt;&lt;br /&gt;
明道云窮理者非謂必盡窮天下之理又非謂止窮得一理便到但積累多後自當脫然有悟處又曰自一身之中以至萬物之理理會得多自當豁然有個覺處今人務博者卻要盡窮天下之理務約者又謂反身而誠則天下之物無不在我者皆不是如一百件事理會得六七十件了這三四十件雖未理會也大槩是如此向來某在某處有訟田者契數十本中間一段作偽崇寧政和間至今不決將正契及公案藏匿皆不可考某只索四畔眾契比驗前後所斷情偽更不能逃者窮理亦只是如此&amp;lt;br/&amp;gt;&lt;br /&gt;
致知一章此是大學最初下手處程子此處說得節目甚多皆是因人之資質耳雖若不同其實一也見人之敏者太去理會外事則教之使去父慈子孝處理會曰若不務此而徒欲泛然以觀萬物之理則吾恐其如大軍之游騎出太遠而無所歸若是人專只去裏面理會則教之以求之情性固切於身然一草一木亦皆有理要之內事外事皆是自己合當理會底但須是六七分去裏面理會三四分去外面理會方可若工夫中半時已自不可況在外工夫多在內工夫少耶此尤不可也［並朱子語類］&amp;lt;br/&amp;gt;&lt;br /&gt;
朱子答陳齊仲書云格物之論伊川意雖謂眼前無非是物然其格之也亦須有緩急先後之序如今為學而不窮天理明人倫講聖言通世故乃兀然存心於一草木一器用之閒此是何學問如此而望有所得是炊沙而欲其成飯也來諭似未看破此處［朱子文集］&lt;br /&gt;
&lt;br /&gt;
&lt;br /&gt;
按近世疑朱子格物之訓大概不過曰務知而緩於行也騖外而遺於內也功博而難盡也學泛而無歸也今觀此數條其於此弊朱子皆已見之豫籌之熟而近世察言不精立論輕率妄毀儒先賺惑來學之罪不能免矣愚不忍朱子之受誣懼道術之分裂憂橫議之日新月盛其禍不知何時而已也特考著於篇&lt;br /&gt;
:居業錄曰程朱發明道理如此明白開示為學工夫如此真切今人又做差了道之興喪不系於天乎愚嘗竊論之三代而下人物而至於程朱亦可以無譏矣講學而至於程朱亦可以無疑矣其言亦盡精盡密盡美盡備矣今之學者所急惟一行字耳誠能實循其言亦足以造道而成德矣誠能主敬以立其本窮理以致其知反躬以踐其實過則聖及則賢不及則亦不失於令名矣而何必騁其聰明矜其辯慧另出一機軸以求勝於古人哉吾見求勝未能而已淪於佛老之謬妄矣學者舍程朱不為而欲為佛老烏在其為智&lt;br /&gt;
&lt;br /&gt;
=각주=&lt;br /&gt;
&amp;lt;references/&amp;gt;&lt;/div&gt;</summary>
		<author><name>Cdefgh</name></author>	</entry>

	<entry>
		<id>https://dh.aks.ac.kr/Edu/wiki/index.php/%ED%95%99%EB%B6%80%ED%86%B5%EB%B3%80</id>
		<title>학부통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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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2T00:35:36Z</updated>
		
		<summary type="html">&lt;p&gt;Cdefgh: /* 본문 */&lt;/p&gt;
&lt;h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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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br /&gt;
진건陳建, 『학부통변學蔀通辯』 &lt;br /&gt;
&lt;br /&gt;
원문 사이트 [https://ctext.org/wiki.pl?if=gb&amp;amp;res=460179]&lt;br /&gt;
&lt;br /&gt;
=원문=&lt;br /&gt;
==서문==&lt;br /&gt;
===1. 자서自序===&lt;br /&gt;
天下莫大於學術，學術之患莫大於蔀障。近世學者所以儒佛混淆而朱陸莫辯者，以異說重為之蔀障，而其底裡是非之實不白也。易曰豐其蔀日中見斗，深言掩蔽之害也。夫佛學近似惑人，其為蔀已非一日；有宋象山陸氏者出，假其似以亂吾儒之真，援儒言以掩佛學之實，於是改頭換面，陽儒陰釋之蔀熾矣。幸而朱子生同於時，深察其弊，而終身立排之，其言昭如也。不意近世一種造為早晚之說，乃謂朱子初年所見未定，誤疑象山，而晚年始悔悟，而與象山合。其說蓋萌於趙東山之對江右六君子策，而成於程篁墩之道一編，至近日王陽明因之又集為朱子晚年定論。自此說既成，後人不暇複考，一切據信，而不知其顛倒早晚，矯誣朱子，以彌縫陸學也。其為蔀益以甚矣。語曰一指蔽日太山弗見，由佛學至今三重蔀障，無惑乎朱陸儒佛混淆而莫辯也。建為此懼，乃竊不自揆，慨然發憤，究心通辯，專明一實以抉三蔀。前編明朱陸早同晚異之實，後編明象山陽儒陰釋之實，續編明佛學近似惑人之實，而以聖賢正學不可妄議之實終焉。區區淺陋，豈敢自謂摧陷廓清，斷數百年未了底大公案，而朱陸儒佛之辯，庶幾由此無蔀障混淆之患；禪佛之似，庶乎不亂孔孟之真，未必不為明學術之一助云。其卷目小序系列於左。嘉靖戊申孟夏初吉東莞陳建書於清瀾草堂&lt;br /&gt;
&lt;br /&gt;
===2. 구성===&lt;br /&gt;
[前編]&lt;br /&gt;
: 上卷所載, 著朱子早年嘗出入禪學, 與象山未會而同. 至中年始覺其非而返之正也.&lt;br /&gt;
: 中卷所裁, 著朱子中年方識象山, 其說多去短集長, 疑信相半. 至晚年始覺其弊而攻之力也.&lt;br /&gt;
: 下卷所載, 著朱陸晚年冰炭之甚, 而象山既歿之後, 朱子所以排之者尤明也.&lt;br /&gt;
&lt;br /&gt;
[後編]&lt;br /&gt;
: 上卷所載, 著象山師弟作弄精神分明禪學, 而假借儒書以遮掩之也. 此為勘破禪陸根本.&lt;br /&gt;
: 中卷所載, 著陸學下手工夫在於遺物遺事、屏思黜盧、專務虛靜, 以完養精神. 其為禪顯然也.&lt;br /&gt;
: 下卷所載, 著象山師弟顛倒錯、亂顛狂失心之敝. 其禪病尤昭然也.&lt;br /&gt;
&lt;br /&gt;
[續編]&lt;br /&gt;
: 上卷所載, 著佛學變為禪學, 所以近理亂真. 能溺高明之士, 文飾欺誑, 為害吾道之深也.&lt;br /&gt;
: 中卷所載, 著漢唐宋以來學者多淫於老佛, 近世陷溺推援之弊. 其所從來遠矣&lt;br /&gt;
: 下卷所載, 著近年一種學術議論類淵源於老佛. 其失尤深而尤著也.&lt;br /&gt;
&lt;br /&gt;
[終編]&lt;br /&gt;
: 上卷所載, 心圖心說明人心道心之辯, 而吾儒所以異於禪佛在此也. 此正學之標的也.&lt;br /&gt;
: 中卷所載, 著朱子教人之法在於敬義交修、知行兼盡, 不使學者陷一偏之失而流異端之歸也. 此正學之塗轍也.&lt;br /&gt;
: 下卷所載, 著朱子著書明道, 闢邪反正之有大功於世學者, 不可騁殊見而妄議. 末附總論遺言, 以明區區通辯之意云.&lt;br /&gt;
&lt;br /&gt;
===3. 고헌성 서문(顧序)===&lt;br /&gt;
東粵清瀾陳先生嘗為書，以著朱陸之辯，而曰此非所以拔本塞源也，於是乎搜及佛學，而又曰此非所以端本澄源也，於是乎特揭吾儒之正學終焉，總而名之曰學蔀通辯。大指取裁於程子本天本心之說，而多所獨見。後先千萬餘言，其憂深，其慮遠，肫懇迫切，如拯溺救焚，聲色俱變，至為之狂奔疾呼有不自知其然者。內黃蛟嶺黃公受之先生，奉為世寶，十襲而授厥嗣直指云蛟公；雲蛟公顧諟庭訓，憮惋時趨，謂盱眙令禮庭吳侯嘗讀書白鹿洞，出示之，侯慨然請任剞劂之役；而其邑人慕崗馮子為問序於不佞。先是高安密所朱公從吾邑高存之得朱子語類，屬其裔孫諸生崇沐校梓，且次第行其全集，與小學近思錄諸編。及聞是役也，崇沐複欣然樂佐厥成，相望數百里間，一時聲氣應合，俯仰山川，陡覺神旺。不佞憲作而嘆曰：美哉諸君子之注意於正學也，有如是哉，其不謀而契也，吾道其將興乎，何幸身親見之也！已伏而思曰：朱陸之辯凡幾變矣，而莫之定也，由其各有所諱也，左朱右陸既以禪為諱，右朱左陸又以支離為諱，宜乎競相待而不下也。竊謂此正不必諱耳，就兩先生言尤不當諱，何也？兩先生並學為聖賢者也，學為聖賢，必自無我入，無我而後能虛，虛而後能知過，知過而後能日新，日新而後能大有。我反是夫諱我心也。其發脈最微，而其中於人也最黏膩而莫解，是無形之蔀也，其為病病在裏；若意見之有異同，議論之有出入，或近於禪或近於支離，是有形之蔀也，其為病病在表。病在表易治也，病在裏難治也，是故君子以去我心為首，務予於兩先生，非敢漫有左右也，然而嘗讀朱子之書矣，其於所謂支離輒認為己過，悔艾刻責時見乎辭，曾不一少恕焉；嘗讀陸子之書矣，其於所謂禪藐然如不聞也，夷然而安之，終其身曾不一置疑焉。在朱子豈必盡非，而常自見其非；在陸子豈必盡是，而常自見其是。此無我有我之証也。朱子又曰：子靜所說專是尊德性事，而某平日所論卻是道問學上多，今當反身用力，去短集長，庶幾不墮一邊耳。蓋情語也，亦遜語也，其接引之機微矣。而象山遽折之曰：既不知尊德性，焉有所謂道問學。何歟？將朱子於此果有所不知歟？抑亦陸子之長處短處朱子悉知之，而朱子之吃緊處陸子未之知歟？昔子路使子羔為費宰，孔子賊之，乃曰：有民人焉，有社稷焉，何必讀書然後為學？彼其意寧不謂是向上第一義，而竟以佞見訶也？其故可知已。是故如以其言而已矣，朱子歧德性問學為二，象山合德性問學為一，得失判然。如徐而求其所以言，則失者未始不為得，而得者未始不為失，此無我有我之別也。然則學者不患其支離，不患其禪，患其有我而已矣。辯朱陸者，不須辯其孰為支離，不須辯其孰為禪，辯其孰為有我而已矣。此實道術中一大蔀，非他小小抵牾而已也者。而通辯偶未之及，敢為吳侯誦之，惟慕崗子進而裁焉，且以就正於雲蛟公。不審與蛟嶺公授受之指有當萬分一否也。萬歷乙巳十二月之朔無錫顧憲成謹序&lt;br /&gt;
&lt;br /&gt;
===4. 진건, 학부통변후편서學蔀通辨後編序===&lt;br /&gt;
或曰：子所著學蔀通辯，前編其於朱陸同異之辯明矣，乃複有後編之作者何？曰：前編明朱陸之異，而此編則其所以異也。夫陸子之所以異於朱子者，非徒異於朱子已也，以其異於聖賢也。異於聖賢，如之何而不異於朱子也？陸子之所以異於聖賢者，非徒異於聖賢已也，以其溺於禪佛而專務養神一路也。溺於禪佛而專務養神一路，雖欲不異於聖賢，不可得矣。嗚呼，養神一路，象山禪學之實也，異於聖賢，異於朱子之實也。而近世學者不察焉，相率而輕信其自大之言，曰陸氏之學尊德性也，陸氏先立乎其大也。而不知其假似以亂真也，援儒以入佛也，借儒以掩佛也，有許多弊也，幾何而不中於朱子謂近世人大被欺謾、又謂分明被他塗其耳目至今猶不覺悟也。嗚呼，陸氏之學，為塗為蔀已數百年，學者見聞習熟矣，近歲又益以程篁墩諸人之蔀，如塗塗附焉此說，天下已成風極重有難反之勢矣，驟聞區區此論，未有不愕然以駭者。志道君子，但請毋貴耳賤目，虛心細閱此編一過，則將先張之弧、後說之弧，殆有不足以喻之者矣。或猶不然，則此編奚翅覆瓿。東莞清瀾居士陳建謹敘&lt;br /&gt;
&lt;br /&gt;
===5. 고천정 서문(顧序)===&lt;br /&gt;
朱陸異同之辯，袒分左右者數百年於茲矣，左朱右陸、左陸右朱，二者若不相下。至近來言理諸家同聲附和，竟謂朱不異陸、陸不異朱，調停回護，幾莫窮其首尾，從未有以禪學斥陸氏者。嗚呼，援儒入墨，推墨入儒，似是而非，賢者不免。若不究極根底，考辯始終，將使得伊洛之真傳者，與頓悟良知之說並傳流於天壤，而莫知適從，不幾異端充斥，而為孔孟罪人耶？此清瀾陳子學蔀通辯之所由作也。採輯群書，編次年月，俾學者曉然知陸之為禪、朱之為正學，而紛紛聚訟者始定。其有功於世道人心不淺矣。餘生也晚，不獲從先生游，讀其書想見其為人，心竊向往之。緣其版籍灰燼，好學深思者未能家尸而戶祝也，敬複授梓以自附於內黃黃子之後。至其學問源流、聖賢底蘊，則涇陽公有我無我之論，固直探其本，小子何多贅焉。康熙十七年歲在戊午皋月吉旦當湖後學顧天挺蒼岩甫敬題於滎陽公署&lt;br /&gt;
&lt;br /&gt;
===6. 진건 「전傳」===&lt;br /&gt;
陳建，號清瀾，廣東東莞人。嘉靖壬寅朝議，進宋儒陸九淵於孔廟，時清瀾以進士令南閩，聞之憂道統將移、學脈日紊，乃發憤著學蔀通辯，以破王氏所編朱子晚年定論。其書批禍根於橫浦，証變派於江門，而中間則詳著朱陸始終不同之跡，閱七年戊申書成&lt;br /&gt;
&lt;br /&gt;
===7. 학부통변제강學蔀通辨提綱===&lt;br /&gt;
:一. 朱陸早同晚異之實, 二家譜、集具載甚明. 近世東山趙汸氏, 對江右六君子策, 乃云: &amp;quot;朱子「答項平父書」有去短集長之言, 豈鵝湖之論至是而有合耶!&amp;quot; 使其合並於晚歲, 則其微言精義必有契焉, 而子靜則既往矣. 此朱陸早異晚同之說所由萌也. 程篁墩因之乃著『道一編』, 分朱陸異同為三節: 始焉若冰炭之相反; 中焉則疑信之相半; 終焉若輔車之相倚. 朱陸早異晚同之說, 於是乎成矣. 王陽明因之, 遂有『朱子晚年定論』之錄, 專取朱子議論與象山合者, 與『道一編』輔車之卷, 正相唱和矣. 凡此皆顛倒早晚以彌縫陸學, 而不顧矯誣朱子、誑誤後學之深. 故今「前編」編年以辯, 而二家早晚之實、近世顛倒之弊, 舉昭然矣.&lt;br /&gt;
:一. 自老莊以來, 異學宗旨專是養神. 『漢書』謂: &amp;quot;佛氏所貴, 修煉精神.&amp;quot; 胡敬齋曰: &amp;quot;儒者養得一個道理; 釋老只養得一個精神.&amp;quot; 此言實學術正異之綱要. 陸象山講學, 專管歸完養精神一路, 具載『語錄』可考. 其假老佛之似, 以亂孔孟之真, 根底在此. 而近世學者, 未之察也. 故今「後編」之辯陸、「續編」之辯佛, 皆明其作弄精神, 所以異於吾儒之學. 至「終編」則明吾儒之理學異於異學之養神. 蓋此書樞要只此云.&lt;br /&gt;
:一. 朱子有朱子之定論, 象山有象山之定論, 不可強同. 專務虛靜, 完養精神, 此象山之定論也; 主敬涵養以立其本, 讀書窮理以致其知, 身體力行以踐其實, 三者交修並盡, 此朱子之定論也. 觀於「後編」、「終編」可考矣. 乃或專言涵養, 或專言窮理, 或止言力行, 則朱子因人之教、因病之藥也. 惑者乃單指專言涵養者為定論, 以附合於象山, 其誣朱子甚矣. 故不得不辯.&lt;br /&gt;
:一. 此書本散採諸書, 今繩以屬辭比事引伸觸類之法. 其文理接續, 血脈貫通, 句句理會, 其言自相發明.&lt;br /&gt;
:一. 此書多翦繁蕪而撮樞要, 不敢泛錄以厭觀覽.&lt;br /&gt;
:一. 採據諸書: 『朱子文集』、『朱子語類』、『朱子年譜』、『象山文集』、『象山語錄』、『象山年譜』、『程氏遺書』、『伊洛淵源錄』、『六子書』、『四書大全』、『文獻通考』、『事文類聚』、『傳燈錄』、『大慧語錄』&amp;lt;sub&amp;gt;宋僧宗杲書&amp;lt;/sub&amp;gt;、『崇正辯』&amp;lt;sub&amp;gt;宋建安胡寅著&amp;lt;/sub&amp;gt;、『慈湖遺書』&amp;lt;sub&amp;gt;宋慈湖楊簡著&amp;lt;/sub&amp;gt;、『鶴林玉露』&amp;lt;sub&amp;gt;宋廬陵羅大經著&amp;lt;/sub&amp;gt;、『草木子』&amp;lt;sub&amp;gt;元括蒼葉子奇著&amp;lt;/sub&amp;gt;、『居業錄』&amp;lt;sub&amp;gt;明餘干胡居仁敬齋著&amp;lt;/sub&amp;gt;、『白沙集』&amp;lt;sub&amp;gt;新會陳獻章著&amp;lt;/sub&amp;gt;、『荷亭辯論』&amp;lt;sub&amp;gt;東陽盧格著&amp;lt;/sub&amp;gt;、『篁墩文集道一編』&amp;lt;sub&amp;gt;並休寧程敏政著&amp;lt;/sub&amp;gt;、『陽明文錄傳習錄』&amp;lt;sub&amp;gt;並餘姚王守仁著&amp;lt;/sub&amp;gt;、『象山學辯』&amp;lt;sub&amp;gt;南海霍韜渭厓著&amp;lt;/sub&amp;gt;、『困知記』&amp;lt;sub&amp;gt;泰和羅欽順整庵著. 其摘引單言者, 書目不列, 止見本文.&amp;lt;/sub&amp;gt;&lt;br /&gt;
:謹按: 朱子未出以前, 天下學者有儒佛異同之; 辯朱子既沒之後, 又轉為朱陸異同之辯. 此聖學顯晦所由系、世道升降之大幾也. 蓋自周衰降為戰國, 天下雖有異端如楊、墨、申、韓之屬非一. 然其為說尚淺, 未足以深惑乎人也. 迨至東漢而佛學入中國; 至南北朝而達摩西來傳禪, 其明心見性之論, 始足以陷溺高明之士; 其本來面目之似, 始足以混『中庸』未發之真矣. 嗚呼! 禪佛之近似已足以惑人, 而況重以象山之改頭換面, 假儒書以彌縫佛學, 為說益精益巧乎! 又況重以篁墩諸人又顛倒早晚, 假朱子以彌縫象山, 為謀益工益密乎! 常觀程子闢佛氏曰: &amp;quot;邪誕妖異之說, 塗生民之耳目&amp;quot;&amp;lt;ref&amp;gt;&amp;lt;이정문집&amp;gt; 권11 &amp;lt;명도선생행장&amp;gt; 邪誕妖異之說競起, 塗生民之耳目, 溺天下於汙濁. 雖高才明智, 膠於見聞, 醉生夢死, 不自覺也.&amp;lt;/ref&amp;gt;, 塗言蔀也; 朱子排陸氏曰: &amp;quot;分明被他塗其耳目, 至今猶不覺悟&amp;quot;&amp;lt;ref&amp;gt;&amp;lt;주자어류&amp;gt; 권125 &amp;lt;육씨&amp;gt; 誤人誤人！可悲可痛！分明是被他塗其耳目，至今猶不覺悟。&amp;lt;/ref&amp;gt;, 言益蔀也. 孰意近年又為『道一編』諸書所塗成三重蔀耶! 建無似究心十年, 著成此辯, 垂十萬言. 其大要明正學, 不使為禪學之所亂; 尊朱子, 不使為後人之所誣; 撤豐蔀, 不使塗後學之耳目而已. 君子其尚虛心而熟察之哉!&lt;br /&gt;
&lt;br /&gt;
==본문==&lt;br /&gt;
===권1 前編上===&lt;br /&gt;
此卷所載, 著朱子早年嘗出入禪學, 與象山未會而同. 至中年始覺其非而返之正也.&lt;br /&gt;
&amp;lt;br/&amp;gt;&lt;br /&gt;
&lt;br /&gt;
庚戌宋高宗建炎四年九月甲寅, 子朱子生.&amp;lt;sub&amp;gt;朱子年譜&amp;lt;/sub&amp;gt;&lt;br /&gt;
&amp;lt;br/&amp;gt;&lt;br /&gt;
&lt;br /&gt;
己未高宗紹興九年二月乙亥, 象山陸子生.&amp;lt;sub&amp;gt;象山年譜&amp;lt;/sub&amp;gt;&lt;br /&gt;
&amp;lt;br/&amp;gt;&lt;br /&gt;
&lt;br /&gt;
辛未紹興二十一年, 陸子十三歲. 陸子生穎異. 幼嘗問父賀曰: &amp;quot;天地何所窮際?&amp;quot; 父笑而不答, 遂深思, 至忘寢食. 後十餘歲, 因讀書, 至宇宙二字, 解者曰: &amp;quot;上下四方曰宇; 往古來今曰宙.&amp;quot; 忽大省悟曰: &amp;quot;原來無窮, 人與宇宙皆在無窮之中者也.&amp;quot; 援筆書曰: &amp;quot;宇宙內事, 乃己分內事; 己分內事, 乃宇宙內事.&amp;quot; 又曰: &amp;quot;宇宙便是吾心; 吾心便是宇宙. 東海有聖人出焉, 此心同也, 此理同也. 西海、南海、北海有聖人出焉, 此心同也, 此理同也. 千百世之上、至千百世之下有聖人出焉, 此心此理亦莫有不同也.&amp;quot;&amp;lt;sub&amp;gt;象山年譜&amp;lt;/sub&amp;gt;&lt;br /&gt;
:按: 陸子宇宙字義之悟, 正禪家頓悟之機. 然其言, 引而不發, 學者卒然難於識破. 必合「後編」所載作弄精神一路觀之, 然後其禪昭然矣. 蓋此編專明朱陸早晚, 至「後編」方究極象山禪蘊也.&lt;br /&gt;
&amp;lt;br/&amp;gt;&lt;br /&gt;
&lt;br /&gt;
癸酉紹興二十三年, 朱子二十四歲. 赴任同安主簿. 始受學於延平李先生之門. 『年譜』云: &amp;quot;初朱子學靡常師, 出入於經傳, 泛濫於釋老. 自云: '初見延平, 說得無限道理, 也曾去學禪. 李先生云: 『公恁地縣空理會得許多道理, 而面前事卻理會不下. 道亦無他玄妙, 只在日用間著實做工夫處.』 便自見得. 某後來方曉得他說.'&amp;quot; 『朱子語類』云: &amp;quot;佛學舊嘗參究, 後頗疑其不是. 及見李先生之言, 初亦信未及, 亦且背一壁放, 且理會學問看如何. 後年歲間, 漸見其非.&amp;quot;&lt;br /&gt;
:朱子早年之學, 大略如此. 後十年延平先生方卒.&lt;br /&gt;
&amp;lt;br/&amp;gt;&lt;br /&gt;
&lt;br /&gt;
戊寅紹興二十八年, 朱子二十九歲. 作「存齋記」云: &amp;quot;人之所以位天地之中而為萬物之靈者, 心而已矣. 然心之為體, 不可以見聞得, 不可以思慮求. 謂之有物, 則不得於言; 謂之無物, 則日用之間, 無適而非是也. 君子於此亦將何所用其力哉? '必有事焉而勿正, 心勿忘勿助長'也, 則存之之道也. 如是而存, 存而久, 久而熟, 心之為體必將了然有見乎參倚之間, 而無一息之不存矣.&amp;lt;sub&amp;gt;朱子文集&amp;lt;/sub&amp;gt;&lt;br /&gt;
:按: 此記為同安學者許頤之作. 朱子初年之學, 亦只說一個心. 專說求心、見心, 全與禪、陸合.&lt;br /&gt;
&amp;lt;br/&amp;gt;&lt;br /&gt;
&lt;br /&gt;
戊子孝宗乾道四年, 朱子三十九歲. 「答何叔京書」云: &amp;quot;熹奉親遣日如昔. 向來妄論持敬之說, 亦不自記其云何. 但因其良心發見之微, 猛省提撕, 使心不昧, 則是做工夫底本領. 本領既立, 自然下學而上達矣. 若不察良心發見處, 即渺渺茫茫, 恐無下手處也. 所喻'多識前言往行, 固君子之所急.' 熹向來所見亦是如此. 近因反求未得個安穩處, 卻始知此未免支離. 如所謂'因諸公以求程氏, 因程氏以求聖人', 是隔幾重公案, 曷若默會諸心以立其本, 而其言之得失自不能逃吾之鑒耶?&amp;quot;&amp;lt;sub&amp;gt;朱子文集&amp;lt;/sub&amp;gt;&lt;br /&gt;
:朱子斯書, 『道一編』指為朱子晚合象山; 王陽明採為『朱子晚年定論』. 據『年譜』, 朱子四十歲丁母祝孺人憂, 此書有&amp;quot;奉親遣日&amp;quot;之云, 則祝無恙時所答, 朱子年猶未四十. 學方日新未已, 與象山猶未相識, 若之何得為晚合, 得為晚年定論邪? 其顛倒誣誑, 莫斯為甚.&lt;br /&gt;
朱子又「答何叔京書」云: &amp;quot;今年不謂饑歉至此. 夏初所至洶洶, 遂為縣中委以賑糶之役. 百方區處, 僅得無事. 博觀之敝, 此理甚明, 何疑之有? 若使道可以多聞博觀而得, 則世之知道者為不少矣. 熹近日因事方少有省發處. 如'鳶飛魚躍', 明道以為'與必有事焉勿正之意同者', 今乃曉然無疑. 日用之間, 觀此流行之體初無間斷處, 有下工夫處. 乃知日前自誑誑人之罪, 蓋不可勝贖也. 此與守書冊泥言語全無交涉. 幸於日用間察之知此, 則知仁矣.&amp;quot;&amp;lt;sub&amp;gt;朱子文集&amp;lt;/sub&amp;gt;&lt;br /&gt;
:按: 賑饑事, 攷『年譜』, 正在是年. 王陽明所編『定論』採「答何叔京」凡四書: 前一書也, 此一書也, 尚有二書, 又皆在此錄. 二書之前, 皆祝孺人猶在, 朱子未識象山時所答. 至淳熙乙未, 朱子方會象山, 而何叔京亦卒矣.&amp;lt;sub&amp;gt;見朱子作「叔京墓志」.&amp;lt;/sub&amp;gt; 陽明何得槩指為晚年哉?&lt;br /&gt;
:右「答何叔京」二書, 學專說心而謂&amp;quot;與書冊言語無交涉&amp;quot;, 正與象山所見不約而合. 此朱子早年未定之言, 而篁墩、陽明矯取以彌縫陸學, 印証己說也. 朱子嘗謂: &amp;quot;李伯諫所論, 大抵以釋氏為主, 而於吾儒之說近於釋者取之.&amp;quot; 今觀『道一』、『定論』二編, 大抵以陸氏為主, 而於朱子之說近於陸者取之, 而顛倒早晚不顧也. 學者察此, 禪蔀大略可觀矣.&lt;br /&gt;
&amp;lt;br/&amp;gt;&lt;br /&gt;
&lt;br /&gt;
庚寅乾道六年朱子四十一歲. 朱子「答薛士龍書」云: &amp;quot;熹自少愚鈍, 事事不能及人. 顧嘗側聞先生君子之餘教, 粗知有志於學, 而求之不得其術. 蓋舍近求遠, 處下窺高, 馳心空妙之域者, 二十餘年. 比乃困而自悔, 始複退而求之於句讀文義之間, 謹之於視聽言動之際, 庶幾銖積絲累, 分寸躋攀, 以幸其粗知義理之實, 不為小人之歸. 而歲月侵尋齒發遽如許矣.&amp;lt;sub&amp;gt;朱子文集&amp;lt;/sub&amp;gt;&lt;br /&gt;
:朱子初年學專說心, 而謂&amp;quot;與書冊言語無交涉&amp;quot;, &amp;quot;其馳心空妙&amp;quot;. 可見據朱子自謂&amp;quot;馳心空妙二十餘年&amp;quot;, 當不啻年垂四十, 而此書當在此年以後矣. 下三書皆相發.&lt;br /&gt;
:又按: 『語類』廖德明錄癸巳所聞雲: &amp;quot;先生言: '二三年前見得此事尚鶻突. 為他佛說得相似. 近年來方看得分曉.'&amp;quot; 按癸巳, 朱子四十四歲. 言&amp;quot;二三年前&amp;quot;, 則正是四十歲前; 而&amp;quot;近年看得分曉&amp;quot;, 則正是四十以後, 尤可徵也.&lt;br /&gt;
朱子「答許順之書」云: &amp;quot;大抵舊來之以佛老之似亂孔孟之真, 故每有過高之病. 近年方覺其非, 而亦未能盡革. 伹時有所覺, 漸趨平穩耳. 順之此病尤深當痛省察矯揉也.&amp;quot;&amp;lt;br/&amp;gt;&lt;br /&gt;
又「答許順之書」云: &amp;quot;三複來示, 為之悵然已. 輒用愚見, 附注于下, 只於平易確實之處, 認取至當之理. 凡前日所從事, 一副當高奇新妙之說. 並且倚閣久之見實理, 自然都使不著矣. 蓋為從前相聚時, 熹亦自有此病. 所以相漸染成此習. 尚今日乃成相誤. 惟以自咎耳.&amp;quot;&amp;lt;sub&amp;gt;朱子文集&amp;lt;/sub&amp;gt;&lt;br /&gt;
:朱子初年學專說心, 而謂&amp;quot;與書冊言語全無交涉&amp;quot;, 此正&amp;quot;過高之病, 一副當高奇新妙之說&amp;quot;也.&lt;br /&gt;
朱子「答汪尚書書」云: &amp;quot;熹於釋氏之說, 蓋嘗師其人, 尊其道, 求之亦切至矣. 然未能有得, 其後以先生君子之教, 校乎先後緩急之序. 於是暫置其說, 而從事於吾學. 其始蓋未嘗一日不往來於心也, 以為俟卒究吾說而後求之未為甚晚. 而一二年來, 心獨有所未安, 雖未能即有諸已, 然欲復求之外學以遂其初心, 不可得矣.&amp;quot;&amp;lt;sub&amp;gt;朱子文集&amp;lt;/sub&amp;gt;&amp;lt;br/&amp;gt;&lt;br /&gt;
朱子曰: &amp;quot;某年十五六時, 亦嘗留心于此. 一日在劉病翁所會, 一僧與之語. 其僧只相應和了說, 也不說是不是, 卻與劉說某也理會得個昭昭靈靈底禪. 劉後說與某, 某遂疑此僧更有要妙處在, 遂去扣問他, 見他說得也煞好. 及去赴試時, 使用他意思去胡說, 試官為某說動了, 遂得舉, 時年十九. 後赴同安任時, 年二十四五矣, 始見李先生. 與他說, 李先生只說不是. 某倒疑李先生理會此未得, 再三質問. 李先生為人簡重, 卻不甚會說, 只教看聖賢言語. 某遂將那禪來權倚閣起, 意中道: '禪亦自在, 且將聖賢書來讀.' 讀來讀去, 一日復一日, 覺得聖賢言語漸漸有味. 卻回頭看釋氏之說, 漸漸破綻, 罅漏百出.&amp;quot;&amp;lt;sub&amp;gt;朱子語類&amp;lt;/sub&amp;gt;&lt;br /&gt;
:此書與此語相表裏. 遂明說師釋扣傦來歷. 朱子為人光明, 不少隱諱如此. '病翁'即劉屏山子翬也. 朱子「困學詩」云: &amp;quot;舊喜安心苦覓心, 捐書絕學費追尋. 困橫此日安無地, 始覺從前枉寸陰.&amp;quot;&amp;lt;sub&amp;gt;朱子文集&amp;lt;/sub&amp;gt; 朱子初年學務求心, 而謂&amp;quot;與守書冊泥言語全無交涉&amp;quot;. 故致&amp;quot;捐書絕學而苦覓心&amp;quot;也. 嗚呼! 禪學近似亂真, 能陷溺高明, 雖朱子, 初猶捐書絕學, 馳心二十餘年, 而於象山又何怪焉? 但朱子中年能覺其非而亟反之; 象山則終身守其說而不變. 此朱子所以為早同而晚異耳. 好事者乃欲移朱子之早年以為晚, 是誣朱子終身為禪而不反也, 不亦悖哉?&lt;br /&gt;
:'安心'、'覓心'出『傳燈錄』. 二祖謂達摩曰: &amp;quot;我心未安, 請師安心.&amp;quot; 師曰: &amp;quot;將心來, 與汝安.&amp;quot; 二祖良久曰: &amp;quot;覓心了, 不可得.&amp;quot; 師曰: &amp;quot;與汝安心竟.&amp;quot; 按象山「與鄧文範書」云: &amp;quot;得倉台書謂別後稍棄舊而圖新, 了然未有所得, 殆似覓心了不可得者, 此乃欲有所得之心耶?&amp;quot;&amp;lt;ref&amp;gt;&amp;lt;상산선생전집&amp;gt; 권1 &amp;lt;與鄧文範&amp;gt; 昨晚得倉臺書, 謂: &amp;quot;别後稍棄舊而圖新, 了然未有所得, 殆似寛心了不可得者, 此乃欲有所得之心耶?&amp;quot;&amp;lt;/ref&amp;gt; 王陽明詩云: &amp;quot;同來問我安心法, 還解將心與汝安.&amp;quot; 皆本『傳燈錄』. 羅整庵『困知記』云: &amp;quot;近時以學道鳴者, 泰然自處於程朱之上. 然究其所得, 乃程朱早嘗學焉而竟棄之者也. 夫勤一生以求道, 乃拾先賢所棄, 以自珍反從而議其後, 不亦誤耶?&amp;quot;&amp;lt;ref&amp;gt;&amp;lt;곤지기&amp;gt; 권상. 自昔有志於道學者, 罔不尊信程朱. 近時以道學鳴者, 則泰然自䖏於程朱之上矣. 然考其所得, 乃程朱早嘗學焉而竟棄之者也. 夫勤一生以求道, 乃拾先賢所棄, 以自珍反從而議其後, 不亦誤耶?&amp;lt;/ref&amp;gt; 整庵此言, 實彈文公案切中其病矣.&lt;br /&gt;
:按: 程篁墩『道一編』謂: &amp;quot;朱子晚年深悔其支離之失, 而有味于陸子之言.&amp;quot; 王陽明『定論』「序」謂: &amp;quot;朱子晚歲大悟舊說之非, 痛悔極艾. 至以為'自誑誑人之罪不可勝贖.'&amp;quot; 此等議論皆是矯假推援, 陰謀取勝, 皆是借朱子之言以形朱子平日之非, 以著象山之是, 以顯後學之當從. 陽雖取朱子之言, 而實則主象山之說也. 陽若取朱子而實抑朱子也. 其意蓋以朱子初年不悟而疑象山, 晚年乃悔而從象山, 則朱子不如象山明也, 則後學不可不早從象山明也. 此其為謀甚工, 為說甚巧. 一則即朱子以攻朱子, 一則借朱子以譽象山, 一則挾朱子以令後學也. 正朱子所謂離合出入之際, 務在愚一世之耳目而使之恬, 不覺悟以入於禪也. 嗚呼! 敝也久矣. 象山以改頭換面之術蔀障天下, 已數百年矣. 篁墩輩以顛倒早晚之術蔀障天下, 又數十年矣. 今欲一旦辯而明之, 誠不自量, 姑盡吾心焉耳. 韓子曰: &amp;quot;知而不以告者, 不仁也; 告而不以實者, 不信也.&amp;quot; 蘇子曰: &amp;quot;我知之不以告人, 其名曰棄天.&amp;quot; 愚雖不肖, 敢不惟不仁、不信、棄天之懼乎!&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권11 終編中===&lt;br /&gt;
&lt;br /&gt;
=각주=&lt;br /&gt;
&amp;lt;references/&amp;gt;&lt;/div&gt;</summary>
		<author><name>Cdefgh</name></author>	</entry>

	<entry>
		<id>https://dh.aks.ac.kr/Edu/wiki/index.php/%EC%9D%B4%EC%A0%95%EB%AC%B8%EC%A7%91</id>
		<title>이정문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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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5T04:16:32Z</updated>
		
		<summary type="html">&lt;p&gt;Cdefgh: /* 『문집』8-1 顔子所好何學論先生始冠遊太學, 胡安定以是試諸生. 得此論, 大驚異之, 卽請相見. 遂以先生爲學職. */&lt;/p&gt;
&lt;hr /&gt;
&lt;div&gt;=해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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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온라인에서 『[[이정집]]』에 접근·활용하기가 쉽지 않아 위키 사이트를 활용하려고 한다.&lt;br /&gt;
&lt;br /&gt;
=원문=&lt;br /&gt;
==宋程顥撰 奏疏表==&lt;br /&gt;
『문집』1-1 論君道&amp;lt;一作上殿箚子&amp;gt;&lt;br /&gt;
臣伏謂: 君道之大在乎稽古正學明善惡之端辨忠邪之分曉然趨道之正故在乎君志先定君志定而天下之治成矣. 所謂定志者一心誠意擇善而固執之也. 夫義理不先盡則多聽而易惑志意不先定則守善而或移惟在以聖人之訓爲必當從先王之治爲必可法不爲後世駁雜之政所牽制不爲流俗因循之論所遷惑自知極於明信道極於篤&amp;lt;一作滯一本此句在上句上&amp;gt;任賢勿貳去邪勿疑必期致世如三代之隆而後已也. &lt;br /&gt;
然天下之事患常生於忽微而志亦戒乎漸習是故古之人君雖出入從容閒燕必有誦訓箴諫之臣左右前後無非正人所以成其德業伏願陛下禮命老成賢儒不必勞以職事俾曰: 親便座講論道義以輔養聖德又擇天下賢俊使得陪侍法從朝夕延見開陳善道講磨治體以廣聞聽如是則聖智益明王猷允塞矣. &lt;br /&gt;
今四海靡靡日入偸薄末俗嘵嘵無復廉恥蓋亦朝廷尊德樂道&amp;lt;一作義&amp;gt;之風未孚而篤誠忠厚之敎尙鬱也. 惟陛下稽聖人之訓法先王之治一&amp;lt;一作正&amp;gt;心誠意體乾剛健而力行之則天下幸甚! &lt;br /&gt;
&lt;br /&gt;
『문집』1-2 請修學校尊師儒取士箚子&lt;br /&gt;
臣伏謂: 治天下以正風俗得賢才爲本宋興百餘年而敎化未大醇人情未盡美士人微謙退之節鄕閭無廉恥之行刑雖繁而奸不止官雖冗而材不足者此蓋學校之不修師儒之不尊無以風勸養勵之使然耳. 竊以去聖久遠師道不立儒者之學幾於廢熄惟朝廷崇尙敎育之則不日而復古者一道德以同俗苟師學不正則道德何從而一方今人執私見家爲異說支離經訓無復統一道之不明不行乃在於此.&lt;br /&gt;
臣謂: 宜先禮命近侍賢儒各以類擧及百執事方岳州縣之吏悉心推訪凡有明先王之道德業充備足爲師表者其次有篤志好學材良行修者皆以名聞其高蹈&amp;lt;一作尙&amp;gt;之士朝廷當厚禮延聘其餘命州縣敦遣萃於京師舘之寬閒之宇, 豐其廩餼, 卹其家之有無以大臣之賢典領其事俾群儒朝夕相與講明正學. 其道必本於人倫明乎物理其敎自小學灑埽應對以往修其孝悌忠信周旋禮樂其所以誘掖激勵漸摩成就之道皆有節序其要在於擇善修身至於化成天下自鄕人而可至於聖人之道其學行皆中於是者爲成德.&lt;br /&gt;
又其次取材識明達可進於善者使日受其業稍久則擧其賢傑以備高任擇其學業大明德義可尊者爲大學之師次以分敎天下之學始自藩府至於列郡擇士之願學民之俊秀者入學皆優其廩給而蠲其身役凡其有父母骨肉之養者亦通其優游往來以察其行. 其大不率敎者, 斥之從役.&lt;br /&gt;
漸自大學及州郡之學擇其道業之成可爲人師者使敎於縣之學如州郡之制異日則十室之鄕達於黨遂皆當修其庠序之制爲之立師學者以次而察焉縣令每歲與學之師以鄕飮之禮會其鄕老學者衆推經明行修材能可任之士升於州之學以觀其實學荒行虧者罷歸而罪其吏與師其升於州而當者復其家之役郡守又歲與學之師行鄕飮酒之禮大會郡士以經義性行材能三物賓興其士於太學太學又聚而敎之其學不明行不修與材之下者罷歸以爲郡守學師之罪升於大學者亦聽其以時還鄕里復來於學.&lt;br /&gt;
太學歲論其賢者能者於朝謂之選士朝廷問之經以考其言試之職以觀其材然後辨論其等差而命之秩凡處郡縣之學與太學者皆滿三歲然後得充薦其自州郡升於太學者一歲而後薦其有學行超卓衆所信服者雖不處於學或處學而未久亦得備數論薦.&lt;br /&gt;
凡選士之法, 皆以性行端潔居家孝悌有廉恥禮遜通明學業曉達治道者在州縣之學則先使其鄕里長老次及學衆推之. 在太學者先使其同黨次及博士推之其學之師與州縣之長無或專其私苟不以實, 其懷姦罔上者, 師長皆除其仕籍終身不齒失者亦奪官二等, 勿以赦及去職論州縣之長蒞事未滿半歲者, 皆不薦士師, 皆取學者成否之分數爲之賞罰.&lt;br /&gt;
凡公卿大夫之子弟皆入學, 在京師者入太學在外者各入其所在州之學謂之國子其有當補蔭者並如舊制惟不選於學者不授以職每歲諸路別言一路國子之秀者升於太學其升而不當者罪其監司與州郡之司太學歲論國子之有學行材能者於朝其在學賓興考試之法皆如選士.&lt;br /&gt;
國子自入學中外通及七年或太學五年. 年及三十以上所學不成者辨而爲二等上者聽授以筦庫之任自非其後學業修進中於論選則不復使親民政. 其下者罷歸之. 雖歲滿願留學者亦聽. 其在外學七歲而不中升選者, 皆論致太學而考察之, 爲二等之法. 國子之大不率敎者, 亦斥罷之. 凡有職任之人其學業材行應薦者諸路及近侍以聞處之太學其論試亦如選士之法取其賢能而進用之. 凡國子之有官者中選則增其秩.&lt;br /&gt;
臣謂旣一以道德仁義敎養之又專以行實材學升進去其聲律小碎糊名謄錄一切無義理之弊不數年間學者靡然丕變矣. 豈惟得士浸廣天下風俗將日入醇正王化之本也. 臣謂帝王之道莫尙於此願陛下特留宸意爲萬世行之. &amp;lt;熙寧元年上時爲監察御史裏行&amp;gt;&lt;br /&gt;
&lt;br /&gt;
『문집』1-3 論王覇箚子(論王覇之辨)&lt;br /&gt;
臣伏謂: 得天理之正, 極人倫之至者堯舜之道也. 用其私心依仁義之偏者霸者之事也. 王道如砥本乎人情出乎禮義若履大路而行無復回曲. 霸者崎嶇反側於曲徑之中而卒不可與入堯舜之道故誠心而王則王矣. 假之而霸則霸矣. 二者其道不同在審其初而已易所謂差若毫釐繆以千里者其初不可不審也. 故治天下者必先立其志正志先立則邪說不能移異端不能惑故力進於道而莫之禦也. 苟以霸者之心而求王道之成是衒石以爲玉也. 故仲尼之徒無道桓文之事而曾西恥比管仲者義所不由也. 况下於霸者哉! &lt;br /&gt;
陛下躬堯舜之資處堯舜之位必以堯舜之心自任然後爲能充其道漢唐之君有可稱者論其人則非先王之學考其時則皆駁雜之政乃以一曲之見幸致小康其創法垂統非可繼於後世者皆不足爲也. 然欲行仁政而不素講其具使其道大明而後行則或出或入終莫有所至也. &lt;br /&gt;
夫事有大小有先後察其小忽其大先其所後後其所先皆不可以適治且志不可慢時不可失惟陛下稽先聖之言察人事之理知堯舜之道備於已反身而誠之推之以及四海擇同心一德之臣與之共成天下之務書所謂尹躬曁湯咸有一德又曰: 一哉! 王心言致一而後可以爲也. 古者三公不必備惟其人誠以爲不得其人而居之則不若闕之之愈也. 蓋小人之事君子所不能同豈聖賢之事而庸人可參之哉! 欲爲聖賢之事而使庸人參之則其命亂矣. 旣任君子之謀而又入小人之議則聰明不專而志意惑矣. 今將救千古深錮之弊爲生民長久之計非夫極聽覽之明盡正邪之辨致一而不二其能勝之乎?&lt;br /&gt;
或謂: 人君擧動不可不愼易於更張則爲害大矣. 臣獨以爲不然所謂更張者顧理所當耳. 其動皆稽古質義而行則爲愼莫大焉豈若因循苟簡卒致敗亂者哉! 自古以來何嘗有師聖人之言法先王之治將大有爲而返成禍患者乎願陛下奮天錫之勇智體乾剛而獨斷霈然不疑則萬世幸甚! &amp;lt;熙寧二年上時爲監察御史裏行&amp;gt;&lt;br /&gt;
&lt;br /&gt;
『문집』1-4 論十事箚子&lt;br /&gt;
&amp;lt;師傅六官經界鄕黨貢士兵役民食四民川澤分數&amp;gt;&lt;br /&gt;
臣竊謂: 聖人創法皆本諸人情極乎物理雖二帝三王不無隨時因革踵&amp;lt;一作稱&amp;gt;事增損之制然至乎爲治之大原牧民之要道則前聖後聖豈不同條而共貫哉! 蓋無古今無治亂如生民之理有窮則聖人之法可改後世能盡其道則大治或用其偏則小康此歷代彰灼著明之効也. 苟或徒知泥古而不能施之於今姑欲循名而遂廢其實此則陋儒之見何足以論治道哉! &lt;br /&gt;
然儻謂今人之情皆已異於古先王之迹不可復於今趣便目前不務高遠則亦恐非大有爲之論而未足以濟當今之極弊也. 謂如衣服飮食宮室器用之類苟便於今而有法度者豈亦遽當改革哉! 惟其天理之不可易人所賴以生非有古今之異聖人之所必爲者固可槩擧然行之有先後用之有緩速若夫裁成運動周旋曲當則在朝廷講求設施如何耳. &lt;br /&gt;
古者自天子達於庶人必須師友以成就其德業故舜禹文武之聖亦皆有所從學今師傅之職不修友臣之義未著所以尊德樂善之風未成於天下此非有古今之異者也. &lt;br /&gt;
王者必奉天建官故天地四時之職歷二帝三王未之或改所以百度修而萬化理也. 至唐猶僅存其略當其治時尙得綱紀小正今官秩淆亂職業廢弛太平之治所以未至此亦非有古今之異也. &lt;br /&gt;
天生蒸民立之君使司牧之必制其恒産使之厚生則經界不可不正井地不可不均此爲治之大本也. 唐尙能有口分授田之制今則蕩然無法富者跨州縣而莫之止貧者流離餓莩而莫之恤幸民雖多而衣食不足者蓋無紀極生齒曰: 益繁而不爲之制則衣食日蹙轉死日多此乃治亂之機也. 豈可不漸圖其制之之道哉! 此亦非有古今之異者也. &lt;br /&gt;
古者政敎始乎鄕里其法起於比閭族黨州鄕酇遂, 以相聯屬統治故民相安而親睦刑法鮮犯廉恥易格, 此亦人情之所自然行之則效亦非有古今之異者也. &lt;br /&gt;
庠序之敎, 先王所以明人倫化成天下今師學廢而道德不一鄕射亡而禮樂不興貢士不本於鄕里而行實不修秀民不養於學校而人材多廢此較然之事亦非有古今之異者也. &lt;br /&gt;
古者府史胥徒受祿公上而兵農未始判也. 今驕兵耗匱, 國力亦已極矣. 臣謂禁衛之外不漸歸之於農則將貽深慮府史胥徒之役毒遍天下不更其制則未免大患此亦至明之理非有古今之異者也. &lt;br /&gt;
古者民必有九年之食無三年之食者以爲國非其國臣觀天下耕之者少食之者衆地力不盡人功不勤雖富室强宗鮮有餘積况其貧弱者乎或一州一縣有年歲之凶卽盜賊縱橫饑羸滿路如不幸有方三二千里之災或連年之歉則未知朝廷以何道處之則其患不可勝言矣. 豈可曰: 昔何久不至是因以幸爲可恃也哉! 固宜漸從古制均田務農公私交爲儲粟之法以爲之傋此亦無古今之異者也. &lt;br /&gt;
古者四民各有常職, 而農者十居八九故衣食易給而民無所苦困今京師浮民數逾百萬游手不可貲度觀其窮蹙辛苦孤貧疾病變詐巧僞以自求生而常不足以生曰: 益歲滋久將若何事已窮極非聖人能變而通之則無以免患豈可謂無可奈何而已哉! 此在酌古變今均多恤寡漸爲之業以救之耳. 此亦非有古今之異者也. &lt;br /&gt;
聖人奉天理物之道在乎六府六府之任治於五官山虞澤衡各有常禁故萬物阜豐而財用不乏. 今五官不修六府不治用之無節取之不時豈惟物失其性林木所資天下皆已童赭斧斤焚蕩尙且侵尋不禁而川澤漁獵之繁暴殄天物亦已耗竭則將若之何此乃窮弊之極矣. 惟修虞衡之職使將養之則有變通長久之勢此亦非有古今之異者也. &lt;br /&gt;
古者冠婚喪祭, 車服器用, 等差分別, 莫敢踰僣, 故財用易給, 而民有恒心. 今禮制未修, 奢靡相尙, 卿大夫之家莫能中禮, 而商販之類或踰王公, 禮制不足以檢飭人情, 名數不足以旌別貴賤, 旣無定分, 則奸詐攘奪人人求厭其欲而後已豈有止息者哉! 此爭亂之道也. 則先王之法豈得不講求而損益哉! 此亦非有古今之異者也. &lt;br /&gt;
此十者特其端緖耳. 臣特論其大端以爲三代之法有必可施行之驗如其綱條度數施爲注措之道則審行之, 必也稽之經訓而合, 施之人情而宜, 此曉然之定理, 豈徒若迂疏無用之說哉! 惟聖明裁擇!&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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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5 論養賢箚子&lt;br /&gt;
臣竊以議當代者, 皆知得賢則天下治而未知所以致賢之道也. 是雖衆論紛然未極其要朝廷亦以行之爲艱而不爲也. 三代養賢必本於學而德化行焉治道出焉本朝踵循唐舊而館閣淸選止爲文字之職名實未正欲招賢養材以輔時贊化將何從而致之也. 臣歷觀古先哲王所以虛已求治何嘗不盡天下之才以成已之德也. 故曰: 大舜有大焉善與人同樂取於人以爲善今天下之大豈爲乏賢而朝廷無養賢之地以容徐察其器實高下而進退之也. &lt;br /&gt;
臣今欲乞朝廷設延英院以待四方之賢, 凡公論推薦及巖穴之賢必招致優禮視品給俸而不可遽進以官止以應詔命名凡有政治則委之詳定, 凡有典禮則委之討論, 經畫得以奏陳而治亂得以講究也. 俾群居切磨日盡其材行其志使政府及近侍之臣互與相接陛下時賜召對詔以治道可觀其材識器能也. 察以累歲人品益分然後使賢者就位能者任職或委付郡縣或師表士儒其德業尤異漸進以帥臣職司之任爲輔弼爲公卿無施之不稱也. 若是則引彙並進野無遺賢陛下尊賢待士之心可謂無負於天下矣. 取進止.&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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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6 乞留張載狀(論遣張載按獄)&lt;br /&gt;
臣伏聞差著作佐郞張載往明州推勘苖振公事. 竊謂載經術德義久爲士人師法近侍之臣以其學行論薦故得召對, 蒙陛下親加延問屢形天獎, 中外翕然知陛下崇尙儒學優禮賢俊爲善之人孰不知勸今朝廷必欲究觀其學業詳試其器能則事周有繫敎化之本源於治政之大體者儻使之講求議論則足以盡其所至.&lt;br /&gt;
夫推案詔&amp;lt;一作訟&amp;gt;獄, 非謂儒者之不當爲臣今所論者朝廷待士之道爾蓋試之以治獄雖足以見其鉤深練覈之能攻摘斷擊之用正可試諸能吏非所以盡儒者之事業徒使四方之人謂朝廷以儒術賢業進人而以獄吏之事試之則抱道修潔之士益難自進矣. 於朝廷尊賢取士之體將有所失況苖振罪犯明白情狀已具得一公平幹敏之人便足了事伏乞朝廷別賜選差貴全事體謹具狀奏聞. &amp;lt;熙寧二年閏十一月上時爲監察御史裹行&amp;gt;&lt;br /&gt;
&lt;br /&gt;
『문집』1-7 諫新法䟽&amp;lt;熙寧二年三月四日&amp;gt;&lt;br /&gt;
臣近累上言, 乞罷預借靑苖錢利息及汰去提擧官事, 朝夕以覬, 未蒙施行. 臣竊謂: 明者見於未形, 智者防於未亂. 况今日事理顯白易知, 若不因機亟決, 持之愈堅必貽後悔悔而後改則爲害已多蓋安危之本在乎人情治亂之機繫乎事始衆心暌乖則有言不信萬邦協和則所爲必成固不可以威力取强言語必勝而近日所聞尤爲未便伏見制置條例司疏駁大臣之奏擧劾&lt;br /&gt;
不奉行之官徒使中外物情愈致驚駭是乃擧一偏而盡沮公議因小事而先失&amp;lt;一作動&amp;gt;衆心權其輕重未見其可.&lt;br /&gt;
臣竊謂: 陛下固已燭見事體, 究知是非, 在聖心非吝改張由柄臣尙持固必是致輿情大鬱衆論益讙若欲遂行必難終濟. 伏望陛下奮神明之威斷, 審成敗之先機與其遂一失而廢百爲孰若沛大恩而新衆志外汰使人之擾亟推去息之仁况糶糴之法兼行則儲蓄之資自廣在朝廷未失於擧措使議論何名而沸騰伏乞檢會臣所上言再賜施行則天下幸甚! &amp;lt;時爲監寨御史裏行上語及程顥疏安石曰: 顥至中書臣略諭以方鎭沮毁朝廷法令朝廷申明使知法意不得謂之疏駮大臣章奏顥乃言大臣論列事當包含此言尤爲害理若不申明法意使中外具知則是縱使邪說誣民而令詔令本意更不明於天下如此則異議何由帖息&amp;gt;&lt;br /&gt;
&lt;br /&gt;
『문집』1-8 再上疏&amp;lt;熙寧三年四月十七日&amp;gt;&lt;br /&gt;
臣聞: 天下之理, 本諸簡易, 而行之以順道則事無不成故曰: 智者若禹之行水行其所無事也. 捨而之於險阻則不足以言智矣. 蓋自古興治, 雖有專任獨決, 能就事功者; 未聞輔弼大臣人各有心暌戾不一致國政異出名分不正中外人情交謂不可而能有爲者也. 况於措置失宜, 沮廢公議, 一二小臣實與大計用賤陵貴以邪妨正者乎?&lt;br /&gt;
凡此皆天下之理不宜有成而智者之所不行也. 設令由此僥倖, 事小有成, 而興利之臣日進, 尙德之風浸衰, 尤非朝廷之福. 矧復天時未順地震連年四方人心日益搖動此皆陛下所當仰測天意俯察人事者也. 臣奉職不肖議論無補望允前奏早賜降責. &amp;lt;時權監察御史裏行由是罷爲權發遣京西路同提典刑獄&amp;gt;&lt;br /&gt;
&lt;br /&gt;
『문집』1-9 辭西京提刑奏狀&lt;br /&gt;
臣伏蒙聖恩, 差權發遣京西路提點刑獄. 已瀝懇誠不敢祗受願從竄謫日冀允兪不避煩瀆輒再陳請.&lt;br /&gt;
臣出自冗散, 過蒙陛下拔擢, 寘在言責伏自供職已來每有論列惟知以憂國愛君爲心不敢以揚已矜衆爲事陛下亮其愚直每加優容故常指陳安危辨析邪正知人主不當自聖, 則未嘗爲謟諛之言知人臣義無私交則不忍爲阿黨之計. 明則陛下, 幽則鬼神, 臣之微誠, 實仰臨照.&lt;br /&gt;
然臣學術寡陋, 智識濶疏徒有捧土之心, 曾微回天之力. 近以力陳時政之失, 倂論大臣之非, 不能裨補聖明, 是臣隳廢職業. 旣已抗章自劾, 屛居俟命. 豈意刑書未正而恩典過頒使臣粗知廉隅必不敢蒙恥願就如其見利忘義靦面受之陛下有臣如此亦將安用? 况臺諫之任, 朝廷綱紀所憑, 使不以言之是非皆得進職而去臣恐綱紀自此弛廢臣雖無狀敢以死請.&lt;br /&gt;
伏望陛下開白日之照厲嚴霜之刑投諸荒陬實所甘分臣無任瀝血祈天之至. &amp;lt;熙寧三年四月上上謂王安石曰: 人情如此紛紛奈何安石曰: 陳襄程顥專黨呂公著都無助陛下爲治之實今當邪說紛紛之時乃用襄知制誥顥提點刑獄人稱其平正此輩小人若附公著得行其志則天下之利皆歸之旣不得志又不失陛下獎用可爲肯退聽而不爲善乃以爲僉書鎭寧軍節度判官事&amp;gt;&lt;br /&gt;
&lt;br /&gt;
『문집』1-10 謝澶州簽判表&lt;br /&gt;
論議無補, 職業不修; 國有典刑罪在誅戮曲蒙弘貸仰荷鴻私期於糜捐莫可報謝&amp;lt;中謝&amp;gt;臣性質朴魯學術空虛志意粗修智識無取陛下講圖大政博謀群材過聽侍臣之言猥加風憲之任臣旣遭遇明聖亦思誓竭疲駑惟知直道以事君豈忍曲學而阿世屢進濶疎之論愧非擊搏之才徒嘗刳瀝肺肝曾無裨補毫髮旣不能繩愆糾繆固不願沽直買名豈敢冒寵以居惟是奉身而退自劾之章繼上闔門之請突堅天意未回憲章尙屈更奉發中之詔俾分提憲之權不惟沮諍論之風亦懼廢賞刑之實力形奏述恭俟誅夷.&lt;br /&gt;
此蓋伏遇皇帝陛下極天淸明普日照臨洞正邪之心迹辨眞僞於幽微察臣忠誠恕臣狂直不忍寘諸重辟投之遠荒解其察視之官處以便安之地生成之賜義固等於乾坤涵容之恩重益逾於山嶽臣敢不日新素學力蹈所知秉心不回信道愈篤願狥小夫之志不爲儒者之羞或能自進於尋常庶可仰酬於萬一!&lt;br /&gt;
&lt;br /&gt;
&lt;br /&gt;
==宋程顥撰 書==&lt;br /&gt;
===『문집』2-1 答橫渠先生定性書(정성서)===&lt;br /&gt;
承敎諭以定性未能不動, 猶累於外物. 此賢者慮之熟矣, 尙何俟小子之言? 然嘗思之矣, 敢貢其說於左右.&lt;br /&gt;
所謂定者, 動亦定、靜亦定, 無將迎、無内外. 苟以外物爲外, 牽己而從之, 是以己性爲有内外也. 且以性爲隨物於外, 則當其在外時, 何者爲在内? 是有意於絕外誘, 而不知性之無内外也. 旣以内外爲二本, 則又烏可遽語定哉。&lt;br /&gt;
夫天地之常, 以其心普萬物而無心; 聖人之常, 以其情順萬事而無情. 故君子之學, 莫若廓然而大公, 物來而順應. 易曰: “貞吉悔亡. 憧憧往來, 朋從爾思.”&amp;lt;ref&amp;gt;주역 함괘 九四，貞吉，悔亡，憧憧往來，朋從爾思。&amp;lt;/ref&amp;gt; 苟規規於外誘之除, 將見滅於東而生於西也. 非惟日之不足, 顧其端無窮, 不可得而除也.&lt;br /&gt;
人之情各有所蔽, 故不能適道. 大率患在於自私而用智。自私則不能以有爲爲應迹&amp;lt;sub&amp;gt;一作物.&amp;lt;/sub&amp;gt;; 用智則不能以明覺爲自然. 今以惡外物之心, 而求&amp;lt;sub&amp;gt;徐本求作永.&amp;lt;/sub&amp;gt;照無物之地, 是反鑑而索照也。易曰: “艮其背, 不獲其身; 行其庭, 不見其人.”&amp;lt;ref&amp;gt;주역 간괘 艮：艮其背，不獲其身，行其庭，不見其人，无咎。&amp;lt;/ref&amp;gt; 孟氏亦曰: “所惡於智者, 爲其鑿也.”&amp;lt;ref&amp;gt;맹자 이루하 26. 孟子曰：「天下之言性也，則故而已矣。故者以利為本。所惡於智者，為其鑿也。如智者若禹之行水也，則無惡於智矣。禹之行水也，行其所無事也。如智者亦行其所無事，則智亦大矣。天之高也，星辰之遠也，苟求其故，千歲之日至，可坐而致也。」&amp;lt;/ref&amp;gt; 與其非外而是内, 不若内外之兩忘也. 兩忘則澄然無事矣; 無事則定; 定則明; 明則尙何應物之爲累哉。&lt;br /&gt;
聖人之喜, 以物之當喜; 聖人之怒, 以物之當怒. 是聖人之喜怒, 不繫於心而繫於物也. 是則聖人豈不應於物哉? 烏得以從外者爲非, 而更求在内者爲是也? 今以自私用智之喜怒, 而視聖人喜怒之正, 爲如何哉? 夫人之情, 易發而難制者, 惟怒爲甚. 第能於怒時遽忘其怒, 而觀理之是非, 亦可見外誘之不足惡, 而於道亦思過半矣.&lt;br /&gt;
心之精微, 口不能宣. 加之素拙於文辭, 又吏事匆匆, 未能精慮. 當否佇報. 然舉大要, 亦當近之矣. 道近求遠, 古人所非. 惟聰明裁之.&lt;br /&gt;
&lt;br /&gt;
==宋程顥撰 記==&lt;br /&gt;
『문집』2-2 晉城縣令書名記&lt;br /&gt;
古者諸侯之國各有史記&amp;lt;一無記字&amp;gt;故其善惡皆見於後世自秦罷侯置守令則史亦從而廢矣. 其後自非傑然有功德者或記之循吏與夫凶忍殘殺之極者以酷見傳其餘則泯然無聞矣. 如漢唐之有天下皆數百年其間郡縣之政可書者宜亦多矣. 然其見書者率纔數十人使賢者之政不幸而無傳其不肖者復幸而得蓋其惡斯&amp;lt;一作其&amp;gt;與古史之意&amp;lt;一作事&amp;gt;異矣. &lt;br /&gt;
夫圖治於長久者, 雖聖知爲之且不能倉卒苟簡而就, 蓋必本之人情而爲之法度, 然後可使去惡而從善. 則其紀綱條敎必審定而後下, 其民之服循漸漬亦必待久乃淳固而不變. 今之爲吏三歲, 而代者固已遲之矣. 使皆知禮義者能自始至卽皇皇然圖所施設, 亦敎令未熟民情未孚, 而更書已至矣. 儻後之人所志不同復有甚者, 欲新已之政, 則盡其法而去之, 其迹固無餘矣. 而况因循不職者乎! 噫! 以易息之政而復無以託其傳, 則宜其去皆未幾, 而善惡無聞焉.&lt;br /&gt;
故欲聞古史之善而不可得則因謂今有題前政之名氏以爲記者尙爲近古而斯邑無之乃考之案牒訪之吏民纔得自李君而降二十一人, 第其歲月之先後而記之俾民觀其名而不忘其政後之人得從而質其是非以爲師戒云耳. 來者請嗣書其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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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程顥撰 雜文==&lt;br /&gt;
『문집』2-3 南廟試佚道使民賦&amp;lt;民得終佚勞固無怨&amp;gt;&lt;br /&gt;
人情莫不樂利聖政爲能使民; 以佚道而敦敕, 俾當時之服循. 敎本於農, 雖極勤勞之事; 功收於後自無怨讟之因.&lt;br /&gt;
厥惟生民, 各有常職; 勞而獲養則樂服其事; 勤而無利則重煩其力. 惟王謹以政令, 驅之稼穡. 且爲生之本宜敎使以良勤則從上也. 輕蓋豐餘之自得蠢爾農俗陶乎敎風知所勞者爲乎已圖所利者存乎終莫不勉勉以從令于于而勸功志在便人役以農疇之務時雖畢役樂於歲事之豐雖復敎令時頒科條日出嚴刑以董其或惰加賦以戒其不一然而俗樂趨勸時無怨疾擇可勞而勞也. 敢憚初勤因所利而利焉自全終佚. &lt;br /&gt;
大抵善治俗者率俗以敦本善使民者順民而不勞道皆出於優佚令無勤於繹騷不奪其時導以厚生之利將求其欲豈聞力穡之逃勿謂民之冥而無知勿謂農之勞而不務趨其利則雖勞而樂害其事則雖冥而懼志取豐益業其安固使爾農於墾殖縱極勤劬異有國之力征自膺饒俗得非納於豐富之道敎以便安之途在服勞而雖至顧有憾以曾無體兌彖之悅民下安其敎同周詩之戒事衆樂而趨异夫雖上之行抑民所願或躬籍以爲率或名官而申勸是皆俾民有樂佚之道焉雖勞何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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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2-4 南廟試九敍惟歌論&lt;br /&gt;
論曰: 民受天地之中而生者也. 水火金木土穀民所賴而生者也. 樹之君使修擧其所賴而養之者也. 修之有道行之有節上焉天順之下焉民樂之正德焉利用焉厚生焉此其所以秉統持正而制天下之命者也. 在書禹之謨曰: 九功惟敍九敍惟歌其指言乎是也. 舜禹明其道聖也. 後世不及焉功也. 萬世所利焉宜其事有次序而民歌樂之也. &lt;br /&gt;
噫! 舜之君禹之臣其歌之之民, 日聞其道日被其澤其見而知之或言或歌可矣. 今去聖久遠踰數千祀然可覆而擧之者何也. 得非一於道乎道之大原在於經經爲道其發明天地之秘形容聖人之心一也. 然當推本夫明其次著其跡者言之在洪範之九章一曰: 五行次二曰: 五事統之以大中終之以福極聖人之道其見於是乎!&lt;br /&gt;
蓋五行者天之道也. 五事者人之道也. 修人事而致天道此王者所以治也. 五事修五行敍則其生材也. 美焉阜焉民居其中享其利而安焉豈非皇極之道用而致乎五材之生天也. 非人也. 五事之修人也. 非天也. 雖然五事正則五材自然得其性矣. 是則天之道亦王者之所爲也. 王者旣修五事而致五材則又擧正德之敎而率之明利用之源而阜之開厚生之道而養之, 五行恊於上, 六府利於下, 三事擧於中. 修焉其功之敍也. 和焉其德之行也. 如是則民浩浩然于于然驩虞於下而歌頌其政矣. &lt;br /&gt;
或曰: 子之言五行然矣. 然六府之兼乎穀何也. 答曰: 五行氣也. 五材形也. 君之所致者氣也. 民之所用者形也. 五氣旣敍五材旣豐民並用焉然穀者民之所生也. 不可一日無之此六府所以兼穀也. 要其本則五氣之生而已, 夫何惑焉?&lt;br /&gt;
竊原春秋之文求聖人之志災之書者十一大水之書者七不雨之書者九大旱之書者二無麥苖大無麥禾之書者各一蓋言五行失其序則六府失其宜物失其宜則尙何次敍之有乎民失其所則尙何歌詠之有乎可以見聖人之心重時政而謹民事勤勤乎如是也. 由是言之則舜之德其至也. 地平天成矣. 萬世永賴矣. 其民陶其敎遂其生九功之德皆歌之矣. 戒之用休董之用威勸之以九歌俾勿壞其終之之道也, 道是而已矣. &lt;br /&gt;
或問行於後者當如何曰: 五事本也. 謹而明之六府外也. 時而治之敎之以德節之以政古之五正各司其方可復也. 周之六官各主其事可用也. 此其略也. 其道則具於經矣. 推而明之勤而修之是亦舜之政也. 夫何遠哉! 顧力行何如爾謹論. &amp;lt;此篇經爲道道是而已矣. 兩處疑有脫誤&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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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2-5 南廟試策五道&lt;br /&gt;
第一道&lt;br /&gt;
問: 禮曰: 凡養老五帝憲三王有乞言厚人倫之義也. 是以鰥寡孤獨皆有養後世則不然敎化之不明衣食之不足黎民老而不得其養饑寒轉死於溝壑者往往而是今將考古養老之禮而行之惟帝堯而上不可聞已虞夏商周之時其所養何老所處何學所衣何服所食何禮一歲凡幾行之宜誦所聞, 悉著於篇.&lt;br /&gt;
對: 王者高拱於穆淸之上而化行於裨海之外何修何飾而致哉! 以純王之心行純王之政爾純王之心純王之政&amp;lt;此疑缺字&amp;gt;老吾老以及人之老幼吾幼以及人之幼此純王之心也. 使老者得其養幼者得其所此純王之心也. 尙慮其未也. 則又尊國老而躬事之優庶老而時養之風得海流民陶其化孰有怠於親而慢於長者哉! 虞夏商周之盛王由是道也. 人倫以正風俗以厚鰥寡孤獨無不得其養焉後世禮廢法壞敎化不明播棄其老饑寒轉死者往往而是嗚呼! 率是而行而欲王道之成猶却行而求及前抑有甚焉爾今朝廷淸明政敎修擧方欲稽講墜典以風天下明執事欲將明上意故訪諸生以古之道俾講求其說敢不道其所聞以裨一二哉! &lt;br /&gt;
蓋古者擇三公之有年德者天子以父事之謂之三老孤卿之有年德者天子以兄事之謂之五更皆一人爾大夫士之以年致仕者亦皆養之於其鄕里之庠序焉所處則有虞氏國老養於上庠庶老養於下庠夏后氏國老養於東序庶老養於西序商人國老養於右學庶老養於左學周人國老養於東膠庶老養於虞庠是也. 所服則深燕縞玄之衣四代所服也. 所食則饗燕食之禮三代之制也. 周人修而兼用之一歲所行之數則禮所謂春饗孤子秋饗耆老與夫釋菜釋奠之禮亦其時乎此古之略也. 若夫潤飾之則在乎時矣. 謹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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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2-6 第二道&lt;br /&gt;
問: 昔者孔子傷時王之無政而作春秋所以褒善貶惡爲後王法也. 自去聖旣遠諸儒異論聖人之法得之者寡至唐陸質學於啖趙號爲達者其存書有纂例微旨義統今之學者莫不觀焉若夫諸儒之所失與陸氏之所得學者必有所取舍也. 試爲條其大要庶以質其是非.&lt;br /&gt;
對: 春秋何爲而作哉! 其王道之不行乎孟子有言曰: 春秋天子之事是也. 去聖踰遠諸儒紛紜家執異論人爲殊說互相彈射甚於仇讐開元秘書言春秋者蓋七百餘家矣. 然聖人之法得者至寡至於棄經任傳雜以符緯膠固不通使聖人之心鬱而不顯吁可痛也. 獨唐陸淳得啖先生趙夫子而師之講求其學積三十年始大光瑩絶出於諸家外雖未能盡聖作之蘊然其攘異端開正途功亦大矣. 惜夫其書之粹者在乎集傳而世微其傳矣. 今所存者請槩言其一二亦可以觀其道之所至焉.&lt;br /&gt;
春秋之法, 大者在乎侵伐戰取圍入執殺盟會如聘, 禘郊蒸嘗, 歸復入納, 災異賦役焉然諸家之論前矛後盾未見其能一也. 其間書侵者五十七伐者二百一十三書圍者四十四入者二十七聖人之意其詳其備也如是. 豈苟然哉! 蓋誅其禍亂之道耳. 彼豈有是哉! 先儒徒隨事而傳之三傳往往從而美之者有矣. 未有一言發明聖人誅之之心者也. 獨陸君用啖氏之說曰: 春秋紀師何無曲直之辭曰: 一之也. 不一則禍亂之門闢矣. 若夫其差者甚者則在乎其文矣. 此則見聖人絶惡之源原情之法此表裏之論也. 其餘若盟若會其法皆用是也. &lt;br /&gt;
禘郊之義, 詭譎殊狀: 左氏之文略而不解公穀之論泥而失眞何杜之流汎汎其間耳. 陸氏之學獨能斥先鄭之失明諸侯之僭謂禘爲王者之祭明郊非周公之志皆足以見其所存之博大得聖師救亂明上下之心也. &lt;br /&gt;
餘若書鄭伯之克謂克下之辭明君臣之義異乎所謂如二君與能殺者屑屑之論矣. 書次於郞則言非有俟而次則意將爲賊爾防兵亂之源殊乎所謂過信次止者區區之談矣. 發言侵言伐之例則曰: 無名行師與稱罪致討之異遠乎濶略之言賊害之語矣. 且取邑之條則云力得之不是其專奪異乎不用師徒不宜取之淺矣. 其餘稱將稱師紀名紀氏之類亦皆度越於諸家遠甚.&lt;br /&gt;
旨義之衆莫可歷數要其歸以聖人之道公不以已得他見而立異故其所造也. 遠而所得也深. 噫! 聖門之學吾不得而見焉幸得見其幾者矣. 則子厚之願掃其門宜乎對問之下不能詳悉故獻其略. 謹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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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2-7 第三道&lt;br /&gt;
問: 官之有屬猶身之有臂臂之有指也. 自建官以來未有無屬焉者也. 擧今之官則治其小者有屬治其大者無屬外郡縣內群有司此治其小者內公府外刺部此治其大者治其小且有屬治其大乃無屬何其輕重勞佚之不侔哉! 豈因其故常而恬莫之擧歟抑擧之未見其益歟刺部之屬向嘗增之直與其長等爾非所謂屬也. 公府之屬今或存之直他官而已非所謂屬也. 請悉陳前古治大有屬之法可施于今者皆何名何選何職古何以有而今何以無古何以可而今何以不可詳之於說以究當今之便.&lt;br /&gt;
對: 竊觀治天下之道如構室焉其大者棟也. 梁也. 棟梁豈能獨立哉! 其所與相助而承上者榱桷也. 置官亦如是矣. 古之三公之府諸侯郡國各有其屬以成其政後世改易不常今則外之一郡一邑內之一官一局各有屬焉至於公府機務之煩外臺刺擧之重則反無之此誠小大重輕之貿焉非必謂無益而莫之爲也. 直因循故常未之更爾.&lt;br /&gt;
嚮者漕計之司嘗爲之置副矣. 副則誠亞其長者也. 其下亦嘗創賓從之名者矣. 是亦其屬也. 第旋去之耳. 近世宰相之官兼門下之目則府以其省名矣. 今其屬者乃省官爾非丞相之屬.&lt;br /&gt;
策謂前古治大有屬之法可施於今者則周冡宰之職有小宰焉小宰之下皆其屬也. 其餘五官亦各有屬焉然其爵位有尊卑之差矣. 外則牧伯之國今刺擧之任也. 其屬則其臣爾漢之三公府則有長史司直焉東曹西曹之掾焉內則御史外則刺部亦各自用其吏爲掾屬其選之之道則周六官以下其屬皆命於天子牧伯之臣則其卿而下其君選於其國爾漢之三公開府辟召唐之藩鎭亦自薦延其位其職則繫其長之所任而分治之耳. &lt;br /&gt;
今公府任其小事者非無也. 直無若三公之孤六卿之丞共其事者爾其治文書掌勞役者備矣. 其職亦幾矣. 苟欲愼其選淸其流而易其官之名則可矣. 若欲夫預聞政事則賢明之佐謨謀於廟堂之上又何細吏之間焉若夫刺擧之屬則在選任之爾. 謹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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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2-8 第四道&lt;br /&gt;
問: 今天下費益廣財益匱食加冗農加困貨愈籠文愈密而旱乾水溢無歲無之又未嘗得淸源端本之術少紓其弊雖有智者或任非其責噤不出一語嗚呼! 忍而視斯民之殘也. 今欲使財無匱農無困文無密以拯斯民之殘敢問何策之爲先何修而後可勿踈勿泛以直所論.&lt;br /&gt;
對: 天下大器群生重畜惟君上所制養焉今土地之廣人民之衆較之近代未爲甚盛也. 然近歲費益廣財益匱食加冗農加困貨愈籠文愈密者何也. 殆基本似有所未立法度似有所未擧爾三代之制今不能收功於旦夕也. 試取其切近於體務者言之.&lt;br /&gt;
今財之匱食之冗農之困貨愈籠文愈密者弊雖煩而其原一而已其始在費益廣也. 費益廣則取於民者衆實於府者鮮財不得不匱農不得不困矣. 彼食冗者亦費之一端爾費旣廣財旣匱農旣困則貨不得不籠貨之籠則文不得不密矣. &lt;br /&gt;
所謂費益廣者不曰: 待哺之兵衆乎戍守之費重乎游食之徒煩乎無用之供厚乎爲今之計兵之衆豈能遽去之哉! 在汰其冗而擇其精兵戈之遺豈能遽絶之哉! 在備於我而圖其後游食之徒煩則在禁其末而驅之農無用之供厚則在絶其源而損其數然其所以制之者, 有其道也. &lt;br /&gt;
夫水利之興屯田之制府兵之復義倉之設皆濟時之大利顧縉紳議之熟矣. 惟不以爲舊說之迂而忽之則財以豐食以足貨利可寬文法可損矣. 雖旱乾水溢之變繫乎歲數之常亦吾有備焉爾. 謹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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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2-9 第五道&lt;br /&gt;
問: 子曰: 苟有用我者三年有成何其效之疾歟又曰: 善人爲邦百年亦可以勝殘去殺矣. 何其效之遲歟又曰: 如有王者必世而後仁必世云者較諸善人則己疾合諸聖人則已遲三者之效不能齊一然則聖何道而疾善何術而遲王何務而必世願以前代已然之迹質於此三者.&lt;br /&gt;
對: 聖人之道, 無所苟而已矣. 以聖人之才施於天下其易矣. 猶必曰: 三年而有成也. 然方之善人之效則聖人之治其疾也. 遠矣. 仲尼曰: 善人爲邦百年亦可以勝殘去殺矣. 夫善人者所謂不踐迹亦不入於室者也. 旣不循前人之弊而守之又不得聖人之道而行之宜其遠且久也. 有人焉相繼而往則百年而後可至治矣. 所謂王者必世而後仁則蒙謂作禮樂之時爾夫民之情不可暴而使也. 不可猝而化也. 三年而成大法定矣. 漸之仁摩之義浹於肌膚淪於骨髓然後禮樂可得而興也. 蓋禮樂者雖上所以敎民也. 然其原則本於民而成於上爾則聖人之效所以疾善人之效所以遲與!&lt;br /&gt;
夫王者之仁其道可見矣. 復請以前代已然之迹而明之孟子曰: 小國七年大國五年可爲政於天下此聖人之效也. 若仲由謂三年使知方伯禽之三年報政雖不能若聖人之道醇且具也. 然亦承聖師之敎奉周公之政其庶乎其次也. 若漢之業創乎高祖因循乎呂惠文帝守之以淳儉孝景紹之以恭黙當時漢之興幾百年矣. 其風俗寬厚幾致措刑亦勝殘去殺之效乎周承文王之業歷武王之治至成王之世而周公作禮樂焉此必世後仁之效乎! 謹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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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br /&gt;
==宋程顥撰 銘詩==&lt;br /&gt;
『문집』3-1 顔樂亭銘&amp;lt;爲孔周翰作&amp;gt;&lt;br /&gt;
天之生民, 是爲物則非學非師孰覺孰識聖賢之分古難其明有孔之遇有顔之生聖以道化賢以學行萬世心目破昏爲醒周爰闕里惟顔舊止巷汙於榛井堙而圮鄕閭蚩蚩弗視弗履有卓其誰師門之嗣. 追古念今, 有惻其心; 良賈善諭, 發帑以(出?)金. 巷治以闢, 井渫而深; 淸泉澤物佳木成陰載基載落亭曰: 顔樂昔人有心予忖予度千載之上顔惟孔學百世之下顔居孔作盛德彌光風流日長道之無疆古今所常水不忍廢地不忍荒嗚呼! 正學其何可忘!&lt;br /&gt;
&lt;br /&gt;
『문집』3-2 游鄠縣山詩十二首&amp;lt;有序&amp;gt;(游鄠山詩序)&lt;br /&gt;
僕自幼時, 已聞秦山多奇占, 有扈者尤復秀出, 常恨遊賞無便. 嘉祐二年, 始應擧得官, 遂請於天官氏, 願主簿書於是邑, 謂厭飫雲山, 以償素志. 今到官幾二年矣. 中間被符移奔走外幹者三居其二其一則簿書期會倉廥出入固無暇息. 惟白雲特在山面最爲近邑常乘間兩至其餘佳處都未得往變化初心辜負泉石五年二月初吉聞貳車晁公來遊諸. 山先是晁公見約同往會探吏失期二日早晁公以書見命始知車騎已留草堂走白邑大夫張君. 時民産有在山麓者, 以罪沒官, 府符方命量其租入之數因請以往鞭馬至山而晁公已由高觀登紫閣還憩下院見待已久遂奉陪西遊經李氏五花莊息駕池上夜宿白雲精舍詰旦晁公西首僕復傍山東遊紫閣登南山望仙掌回抵高觀谷探石穴窺石潭因周視所定田徜徉於花林水竹間夜止草堂是晩雨氣自西山來始慮不得徧詣諸境一霎遂霽明旦入太平谷憩息於重雲下院自, 入太平谷, 山水益奇絶殆非人境石道甚巇下視可悸往往步亂石間入長嘯洞過虎溪西南下至重雲閣訪鳳池觀雲頂凌霄羅漢三峰登東嶺望大頂積雪後東北來雲際下深澗白石磷磷於水間水聲淸冷可愛坐石掬水戀戀不能去者久之遂宿大定寺. 凌晨, 登上方, 候日初上, 西望藥山北眺大頂千峰萬巒目極無際下山緣東澗渡橫橋復憩於重雲下院出谷遊太平宮故基而歸馬上率爾口語往往成詩章自入山至歸凡四日得長短詠共十二篇姑存之以誌遊覽之次第云.&lt;br /&gt;
&lt;br /&gt;
『문집』3-3 白雲道中&lt;br /&gt;
吏身拘絆同疏屬俗眼塵昏甚瞽矇辜負終南好泉石一年一度到山中.&lt;br /&gt;
&lt;br /&gt;
『문집』3-4 馬上偶成&lt;br /&gt;
身勞無補公家事心冗空令學業衰世路嶮巇功業遠未能歸去不男兒.&lt;br /&gt;
&lt;br /&gt;
『문집』3-5 遊紫閣山&lt;br /&gt;
仙掌遠相招, 縈紆渡石橋, 瞑雲生澗底寒雨下山腰樹色千層亂天形一罅遙吏紛難久駐, 回首羡漁樵.&lt;br /&gt;
&lt;br /&gt;
『문집』3-6 獼猴&lt;br /&gt;
&amp;lt;山僧云: 晏元獻公來獼猴滿山&amp;gt;&lt;br /&gt;
聞說獼猴性頗靈相車來便滿山迎鞭羸到此何曾見始覺毛蟲更世情&lt;br /&gt;
&lt;br /&gt;
『문집』3-7 高觀谷&lt;br /&gt;
轟雷疊鼓響前峰來自彤雲翠藹中. 洞壑積陰成氣象, 鬼神憑暗弄威風. 噴崖雨露千尋濕落石珠璣萬顆紅縱有虯龍難駐足還應不是旱時功&lt;br /&gt;
&lt;br /&gt;
『문집』3-8 草堂&lt;br /&gt;
&amp;lt;寺在竹林之心其竹蓋將十頃&amp;gt;&lt;br /&gt;
參差臺殿綠雲中四面篔簹一徑通曾讀華陽眞誥上神仙居在碧琳宮&lt;br /&gt;
&lt;br /&gt;
『문집』3-9 長嘯巖中得冰以石敲餐甚佳&lt;br /&gt;
車倦人煩渴思長, 巖中冰片玉成方. 老仙笑我塵勞久乞與雲膏洗俗腸.&lt;br /&gt;
&lt;br /&gt;
『문집』3-10 游重雲&lt;br /&gt;
久厭塵籠萬慮昏喜尋泉石暫淸神. 目勞足倦深山裏猶勝低眉對俗人.&lt;br /&gt;
&lt;br /&gt;
『문집』3-11 長嘯洞北回望大頂如列屛幛比到山前却不見蓋爲仙掌所蔽.&lt;br /&gt;
行盡重雲幾曲山回頭方見碧峰寒天將仙掌都遮斷元恐塵中俗眼看.&lt;br /&gt;
&lt;br /&gt;
『문집』3-12 凌霄三峰&lt;br /&gt;
長嘯巖東古寺前三峰相倚勢相連. 偶逢雲靜得見日若有路通須近天陰吹響雷生谷底老松如箸見崖顚. 結根不得居平地猶與蓮花遠比肩.&lt;br /&gt;
&lt;br /&gt;
『문집』3-13 雲際山&lt;br /&gt;
南藥東邊白閣西登臨身共白雲齊上方頂上朝來望陡覺群峰四面低.&lt;br /&gt;
&lt;br /&gt;
『문집』3-14 下山偶成&lt;br /&gt;
襟裾三日絶塵埃, 欲上籃輿首重迴. 不是吾儒本經濟等閒爭肯出山來?&lt;br /&gt;
&lt;br /&gt;
『문집』3-15 是遊也. 得小松黃楊各四本植於公署之西窗, 戲作五絶, 呈邑令張寺丞&amp;lt;興宗&amp;gt;&lt;br /&gt;
中春時節百花明, 何必繁絃列管聲. 借問近郊行樂地, 潢溪山水照人淸.&lt;br /&gt;
心閒不爲管絃樂道勝豈因名利榮? 莫謂冗官難自適暇時還得肆游行.&lt;br /&gt;
功名不是關心事富貴由來自有天. 任是榷酤虧課利不過抽得俸中錢.&lt;br /&gt;
有生得遇唐虞聖爲政仍逢守令賢縱得無能閒主簿嬉遊不負艶陽天.&lt;br /&gt;
獄訟已聞寃滯雪田農還喜土膏勻只應野叟猶相笑不與溪山作主人.&lt;br /&gt;
&lt;br /&gt;
『문집』3-16 偶成&amp;lt;時作鄠縣主簿&amp;gt;&lt;br /&gt;
雲淡風輕近午天望花隨柳過前川旁人不識予心樂, 將謂偸閒學少年.&lt;br /&gt;
&lt;br /&gt;
『문집』3-17 郊行卽事&lt;br /&gt;
芳原綠野恣行時春入遙山碧四圍. 興逐亂紅穿柳巷困臨流水坐苔磯. 莫辭盞酒十分醉秪恐風花一片飛况是淸明好天氣不妨游衍莫忘歸.&lt;br /&gt;
&lt;br /&gt;
『문집』3-18 下白徑嶺先寄孔周翰郞中&lt;br /&gt;
驟經微雨過芳郊, 轉覺長河氣象豪. 歸騎已登吳坂峻飛雲猶認華山高門前岐路通西國城上樓臺壓巨濤欲問甘棠舊風化, 主人邀客醉香(春?)醪.&lt;br /&gt;
&lt;br /&gt;
『문집』3-19 春日江上&lt;br /&gt;
新蒲嫩柳滿汀洲春入漁舟一棹浮雲幕倒遮天外日風帘輕颺竹間樓望窮遠岫微茫見興逐歸槎汗漫游不畏蛟螭起波浪却憐淸泚向東流.&lt;br /&gt;
&lt;br /&gt;
『문집』3-20 題淮南寺&lt;br /&gt;
南去北來休便休白蘋吹盡楚江秋道人不是悲秋客一任晩山相對愁.&lt;br /&gt;
&lt;br /&gt;
『문집』3-21 桃花菊&lt;br /&gt;
仙人紺髮粉紅腮近自武陵源上來&amp;lt;此花近歲方有&amp;gt;不比常花羞晩發故將春色待秋開存留金蘂天偏與漏泄春香衆始猜兼得佳名共堅節曉霜還獨對樓臺.&lt;br /&gt;
&lt;br /&gt;
『문집』3-22 早寒&lt;br /&gt;
一夜威霜特地嚴朝來寒氣入書簾乍須火暖親爐獸初覺冰澌結硯蟾敗葉卷風輕蔌蔌遠峰經曉靜尖尖出門未要貂狐燠且著輕裘次第添.&lt;br /&gt;
&lt;br /&gt;
『문집』3-23 新晴野步.&lt;br /&gt;
靑帝方成萬物春如何滛雨害芳晨乞求共指雲間日悔恨輕嫌陌上塵消盡風威猶料峭放開山色已嶙峋燕遊莫道王孫樂亦有羲皇更上人.&lt;br /&gt;
陰曀消除六幕寬嬉遊何事我心閒鳥聲人意融和候草色花芳杳藹間水底斷霞光出岸雲頭斜日影銜山緣情若論詩家興却恐騷人合厚顔&lt;br /&gt;
&lt;br /&gt;
『문집』3-24 中秋月&lt;br /&gt;
雲靜好風吹(微?), 淸光溢四垂金行方盛日陰魄正中時髣髴窺瑤闕分明露桂枝遴英同醉賞誰復歎官羈?&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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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3-25 盆荷二首&lt;br /&gt;
庭下竹靑靑&amp;lt;一作圓&amp;gt;盆荷水面平誰言無遠趣自覺有餘淸影倒假山翠波光朝日明漣漪尤綠淨凉吹夜來生.&lt;br /&gt;
衡茅岑寂掩柴關庭下蕭疎竹數竿狹地難容大池沼淺盆聊作小波瀾澄澄皓月供宵影瑟瑟凉風助曉寒不校蹄涔與滄海未知淸興有誰安?&lt;br /&gt;
&lt;br /&gt;
『문집』3-26 象戲&lt;br /&gt;
大都博奕皆戲劇象戲翻能學用兵. 車馬尙存周戰法偏裨兼備漢官名中權八面將軍重河外尖斜步卒輕却凭紋楸聊自笑, 雄如劉項亦閒爭.&lt;br /&gt;
&lt;br /&gt;
『문집』3-27 九日訪張子直承出看花戲書學舍五首&lt;br /&gt;
平日(昔?)邀相見過門又不逄貪隨看花伴應笑我龍鍾.&lt;br /&gt;
須知春色醲於酒醉得遊人意自狂直使華顚老公子看花爭入少年場.&lt;br /&gt;
貪花自是少年事 沈酒定嫌醒者非顧我疎慵老山野却騎歸馬背斜暉.&lt;br /&gt;
下馬問老僕言公賞花去只在近園中業深不知處.&lt;br /&gt;
桃李飄零杏子靑滿城車馬響春霆就中得意張公子十日花前醉不醒.&lt;br /&gt;
&lt;br /&gt;
『문집』3-28 戲題&lt;br /&gt;
曾是去年賞春日春光過了又逡巡却是去年春自去我心依舊去年春.&lt;br /&gt;
&lt;br /&gt;
『문집』3-29 贈王求甫鐵如意&lt;br /&gt;
妖言莫信傳張惡虛氣休將碎唾壺借問閒窗靜狐背何如爭勝擊珊瑚?&lt;br /&gt;
&lt;br /&gt;
『문집』3-30 和家君早寒之什&lt;br /&gt;
滿地淸霜結曉寒, 平明飛霰洒柴關. 乍憑酒力溫肌骨, 陡覺風威著面顔. 閭里相呼泥北戶, 牛羊收牧下前山. 急須趂日藏薪炭, 凍後高枝不易攀.&lt;br /&gt;
&lt;br /&gt;
『문집』3-31 和詠草&lt;br /&gt;
漸覺東皇意思勻陳根初動夜來新忽驚平地有輕綠已蓋六街無舊塵莫爲枯榮吟野草&amp;lt;恐當作火&amp;gt;且憐愁醉柅&amp;lt;舊作枕&amp;gt;香輪詩人空怨王孫遠極目萋萋又一春&lt;br /&gt;
&lt;br /&gt;
『문집』3-32 和邵堯夫打乖吟二首&lt;br /&gt;
打乖非是要安身道大方能混世塵. 陋巷一生顔氏樂淸風千古伯夷貧. 客求墨妙多攜卷天爲詩豪剩借春儘把笑談親俗子德容猶足慰鄕人.&lt;br /&gt;
聖賢事業本經綸肯爲巢由繼後塵? 三幣未回伊尹志萬鍾難換子輿貧. 且因經世藏千古已占西軒度十春. 時止時行皆有命先生不是打乖人.&lt;br /&gt;
&lt;br /&gt;
『문집』3-33 和堯夫首尾吟&lt;br /&gt;
先生非是愛吟詩爲要形容至樂時醉裏乾坤都寓物閒來風月更輸誰死生有命人何與消長隨時我不悲直到希夷無事處先生非是愛吟詩.&lt;br /&gt;
&lt;br /&gt;
『문집』3-34 和堯夫西街之什二首&lt;br /&gt;
先生相與賞西街小子親攜几杖來行次每容參劇論坐隅還許侍餘盃檻前流水心同樂林外靑山眼重開時泰身閒難兩得直須乘興數追陪.&lt;br /&gt;
先生高蹈隱西街風月猶牽賦詠才暫到隣家賞池舘便將佳句寫瓊瑰壯圖已讓心先快劇韻仍降字占挼只有一條誇大甚水邊曾未兩三盃&lt;br /&gt;
&lt;br /&gt;
『문집』3-35 遊月陂&lt;br /&gt;
月陂堤上四徘徊北有中天百尺臺萬物已隨秋氣改一鐏聊爲晩凉開水心雲影閒相照林下泉聲靜自來世事無端何足計但逢佳日約重陪.&lt;br /&gt;
&lt;br /&gt;
『문집』3-36 秋日偶成二首&lt;br /&gt;
寥寥天氣已高秋更倚凌虛百尺樓世上利名群蠛蠓古來興廢幾浮漚退居陋巷顔回樂不見長安李白愁兩事到頭須有得我心處處自優游.&lt;br /&gt;
閒來無事不從容睡覺東窗日已紅萬物靜觀皆自得四時佳興與人同道通天地有形外思入風雲變態中富貴不滛貧賤樂男兒到此是豪雄.&lt;br /&gt;
&lt;br /&gt;
『문집』3-37 代少卿和王宣徽遊崇福宮&lt;br /&gt;
睿祖開眞宇祥光下紫微威容凝粹穆仙仗儼周圍嗣聖嚴追奉神遊遂此歸. 冕旒臨秘殿天日照西畿朱鳳銜星蓋淸童護玉衣鶴笙鳴遠吹珠蘂弄晴暉瑤草春常在瓊霜曉未晞. 木文靈像出太一醴泉飛. 醮夕思飆馭, 香晨望絳闈. 衰遲愧宮職蕭洒自忘機.&lt;br /&gt;
&lt;br /&gt;
和王安之五首&lt;br /&gt;
&lt;br /&gt;
『문집』3-38 小園&lt;br /&gt;
閒坊西曲奉常家景物天然占一窳恰似庾園基址小全勝浥澗路途賖知君陋巷心猶樂比我僑居事已誇. 且喜杖藜相過易隔牆無用少游車. &amp;lt;白樂天有詩戲盧中丞浥澗山居去城之遠&amp;gt;&lt;br /&gt;
&lt;br /&gt;
『문집』3-39 野軒&lt;br /&gt;
誰憐大第多奇景自愛貧家有古風會向紅塵生野思始知泉石在胸中.&lt;br /&gt;
&lt;br /&gt;
『문집』3-40 汙亭&lt;br /&gt;
强潔猶來眞有爲好高安得是無心汙亭妙旨君須會物我何爭事莫侵&lt;br /&gt;
&lt;br /&gt;
『문집』3-41 藥軒&lt;br /&gt;
囊中數味應千種砌下栽苖過百名好是微風入庭戶淸香交送滿檐楹.&lt;br /&gt;
&lt;br /&gt;
『문집』3-42 晩暉亭&lt;br /&gt;
亭下花光春正好亭頭山色晩尤佳欲知剩占淸&amp;lt;一作春&amp;gt;風處思順街東第一家&lt;br /&gt;
&lt;br /&gt;
『문집』3-43 和花菴&lt;br /&gt;
得意卽爲適種花非貴多一區才丈席滿目自雲蘿靜聽禽聲樂閒招月色過期公在康濟終柰此情何!&lt;br /&gt;
&lt;br /&gt;
『문집』3-44 子直示以新詩一軸偶爲四韻奉謝&lt;br /&gt;
治劇君能佚居閒我更慵自惟降藻麗不解斷舂容寡和知高唱深情見古風靜吟梁甫意眞似臥隆中.&lt;br /&gt;
&lt;br /&gt;
『문집』3-45 和諸公梅臺&lt;br /&gt;
急須乘興賞春英莫待空枝謾寄聲淑景暖風前日事淡雲微雨此時情.&lt;br /&gt;
&lt;br /&gt;
『문집』3-46 後一日再和&lt;br /&gt;
常勸嬉遊須及辰莫辭巾屨染埃塵秪應風雨梅臺上已減前時一半春.&lt;br /&gt;
&lt;br /&gt;
『문집』3-47 送呂晦叔赴河陽&lt;br /&gt;
曉日都門颭旆旌晩風鐃吹入三城知公再爲蒼生起不是尋常刺史行.&lt;br /&gt;
&lt;br /&gt;
『문집』3-48 贈司馬君實&lt;br /&gt;
二龍閒臥洛波淸今日都門獨餞行. 願得賢人均出處始知深意在蒼生.&lt;br /&gt;
&lt;br /&gt;
『문집』3-49 哭張子厚先生&lt;br /&gt;
歎息斯文約共修如何夫子便長休山東無復蒼生望西土誰共後學求千古聲名聯棣萼二年零落去山丘寢門慟哭知何限豈獨交親念舊游?&lt;br /&gt;
&lt;br /&gt;
『문집』3-50 陪陸子履遊白石萬固&lt;br /&gt;
條山蒼蒼河流黃中蒲形勢天下彊. 帝得賢侯殿一方四年不更慰民望. 元豐戊午季春月上心閔雨愁黎蒼. 使車四出走群望我亦奉命來侯(陜?)疆. 情誠感格天意順詔書才下雨已雱病麥還靑禾出土野農鼓舞歌君王. 故人相見不道舊爲雨歡喜殊未央聖主寬憂小臣樂自可放蕩舒胸腸白石萬固皆勝地主人爲我攜壺觴. 况逢佳日俗所尙車馬未曉塡康莊扶提十里雜老幼迤邐千騎明戈槍初聽鳴鐃入靑靄漸見朱旆輝朝陽. 遨頭自是謝康樂, 後乘獨慚元漫郞侯來雖知有賓客衆喜更爲將豐穰臨溪坐石遍巖谷幽處往往聞絲簧山光似迎好客動日景定爲遊人長乘高望遠興不盡戀戀不知歧路忙人生汨沒苦百態得此樂事眞難常我辭佳境已惆悵侯亦那得久此鄕他時會合重相語辜負泉石何能忘?&lt;br /&gt;
&lt;br /&gt;
『문집』3-51 陳公廙園修禊事席上賦&lt;br /&gt;
盛集蘭亭舊風流洛社今坐中無俗客水曲有淸音香篆來還去花枝泛復沈未須愁日暮天際是輕陰.&lt;br /&gt;
&lt;br /&gt;
『문집』3-52 春雪&lt;br /&gt;
二月將臨尾群陰久退潛. 只知桃李艶何復雪霜嫌? 密霰仍先集飄霙忽散霑. 帶風成料峭, 和雨作廉纖. 江漢初彌望珠璣亦間兼. 片痕才著瓦斜勢漸穿簾. 鳥化遼城鶴途鋪越女(糸+兼). 落英時鬪舞飛絮或同黏. 直把瓊瑤比誰疑鵠鷺撏透肌錐共利洒面刃爭銛. 寒怯開闈賞光凝伴月覘價增樵市炭興入酒家帘. 駐足銀粧履昻頭玉裹髥如何欺煦律重復困窮閻? 薪乏經朝備衣因恃暖拈. 擷芳游女恨憂歲老農占. 惜竹頻敲葉愁花旋覆苫. 失權悲太皥助虐有飛廉. 驟降初疑勇旋消亦訝謙. 朔雲雖借便水后可無厭. 縱任陰靈巧, 難令木氣殲. 寒威徒自奮春氣亦時添積勢方平壟澌流已墜簷暗空猶沓沓近地卽佔佔遠水難遮面高峰不裹尖著墻聊畫粉蓋地豈成鹽? 紈扇驚塵曀崑崗認火炎. 端來薦融釋空復助洳漸積潤終滋嫩驚雷亦震淹. 東君莫惆悵杲日待重瞻.&lt;br /&gt;
&lt;br /&gt;
『문집』3-53 晩春&lt;br /&gt;
人生百年永光景我逾半. 中間幾悲歡况復多聚散. 靑陽變晩春弱條成老榦不爲時節驚把酒欲誰勸?&lt;br /&gt;
&lt;br /&gt;
『문집』3-54 西湖&lt;br /&gt;
潩水橋邊鴨子陂, 樓臺只在郡城西煙波乍見心先快島嶼將尋路欲迷盡日無風橫舴艋有時經雨飮虹霓如何咫尺塵埃地能使遊人意不齊?&lt;br /&gt;
&lt;br /&gt;
『문집』3-55 環翠亭&lt;br /&gt;
城居不見萬山重因起高 亭破遠空虛曠直疑天宇外周旋如在畫屛中凝嵐散藹層層出削玉排靑面面同暫得登臨已忘去四時佳致屬賢公.&lt;br /&gt;
&lt;br /&gt;
『문집』3-56 酬韓持國資政湖上獨酌見贈&lt;br /&gt;
對花酌酒公能樂飯糗羹藜我自貧. 若語至誠無內外却應分別更迷眞. &amp;lt;韓詩云曲肱飮水程夫子宴坐焚香范使君愧我未能忘外樂緣尊紅芰對西曛&amp;gt;&lt;br /&gt;
&lt;br /&gt;
&lt;br /&gt;
==宋程顥撰 墓誌銘==&lt;br /&gt;
『문집』4-1 故戶部侍郞致仕彭公行狀&lt;br /&gt;
公諱思永字季長其先京兆人唐之中世有爲吉州刺史者因家焉今爲廬陵人尙書治經術以能詩名於世慷慨有大節仕不得志未老以東宮官退居臨湘公其次子也. &lt;br /&gt;
公性淳粹明重材質瑰秀孩提時卽異於常兒未嘗爲戱弄之事數歲已自知爲學尙書每撫其背曰: 興吾家者必是兒也. 未冠居尙書喪以孝聞家貧無以葬晝夜號泣營治歲終卒能襄事扶喪數千里歸廬陵知者無不咨歎終喪益自奮勵力學有文稱.&lt;br /&gt;
天聖五年擧進士擢第授南康軍判官計臣言其材遂監泰州角斜鹽場當路益知其賢交薦之秩滿遷大理寺丞監洪州鹽務移知廣州南海縣以母喪去職服除知洪州分寧縣二邑素號難治前令比以罪去民化公之誠相戒以毋犯法至於無訟.&lt;br /&gt;
旣又通判睦州會海水大上夜敗台州城郡人多死詔監司擇良吏往撫之公遂行將至吏民皆號訴於道公悉心救養不憚勞苦至忘寢食盡葬溺死者爲文以祭之問疾苦賑饑乏去盜賊撫羸弱其始至也. 城無完舍公周行相視爲之規畫朝夕暴露未嘗憩息民貧不能營葺者命工伐木以助之數月而公私之舍畢復人安其居公視故城庳壞僅有髣髴思爲遠圖召僚屬而謂之曰: “郡瀕海而無城此水所以爲害也. 當與諸君圖之.” 程役勸功民忘其勞城成遂爲永利天子嘉之錫書獎異後去台還睦二州之民喜躍啼戀者交於道.&lt;br /&gt;
未幾, 就移知潮州潮民歲苦修堤之役吏緣爲奸貧者尤被其害. 公爲之法, 役均而費省, 民大悅. 代還, 知常州時爲都官員外郞尋召爲侍御史極論內降授官賞之弊以謂斜封非公朝之事仁宗深然之. 皇祐祀明堂前一曰: 有傳赦語百官皆得遷秩者公方從駕宿景靈宮亟上言不宜濫恩以益僥倖. 旣肆赦果然.&lt;br /&gt;
時張堯佐以妃族進王守忠以親侍帷幄被寵參知政事闕員堯佐朝暮待命守忠亦求爲節度使物議讙動公帥同列言之皆曰: 宜待命行公曰: 宜以先事得罪命出而不可救則爲朝廷失矣. 遂獨抗疏極言, 至曰: 陛下行此覃恩無意孤寒獨爲堯佐守忠故取悅衆人耳. 且言妃族秉政內臣用事皆非國家之福疏入仁宗震怒人皆爲公危之. 公曰: 苟二人之命不行雖赴鼎鑊無恨於是御史中丞郭勸諫官吳奎皆爲上言其忠當蒙聽納不宜加罪. 仁宗怒解而堯佐守忠之望遂格.&lt;br /&gt;
公猶以汎恩罷臺職以司封員外郞出守宣州. 前守以贓敗郡政隳弛歲復大歉公至修紀綱撫凋瘵奏發官庾以活饑莩卒無流亡. 體量安撫使上公治狀, 爲諸將&amp;lt;一作州&amp;gt;之最.&lt;br /&gt;
儂智高連陷州郡, 嶺表用兵餉饋仰於荊湖除北路轉運使至部奏黜守令之殘暴疲懦者各一人而八州知勸丁溪蠻酋彭仕羲恃險而驕將帥群蠻爲亂先移文罵辰州守將將不能制請公誅之公行部至辰仕羲畏公卽遣親信持書迎謁禮甚謹公推誠待之諭以禍福皆悚懼感服請自悛革邊患遂息.&lt;br /&gt;
時大農以利誘諸路使, 以羡餘爲獻. 公曰: “裒民取賞, 吾不忍爲.” 遂無所獻. 南寇平, 公以勞進工部郞中, 召爲度支判官升刑部歲餘出爲益州路轉運使始直史館賜三品服入辭仁宗諭之曰: 益部遠方以卿安撫吾無憂矣. 至蜀會城都闕守詔公權領府事前政多務姑息寖失法度至有吏盜官錢千緡付獄已三歲猶縱其出入自若者公命窮治之一曰: 而獄具蜀人以交子貿易皆藏於腰間盜善以小刃取之於稠人中如己物民病苦之. 公得其狀, 卽捕獲一人使疏其黨類得十餘輩, 悉黥隸諸軍, 盜者遂絶二罪而人知畏法蜀乃大治.&lt;br /&gt;
歲有中貴人祠峨嵋常留成都中數十日誅取珍貨奇玩例至數百萬錢一出於民間. 公命三省其二使者恨怒而去公不之顧任中遷兵部郞中召還爲戶部副使. 歲餘以天章閣待制充陜西都轉運使河朔謀帥以公鎭高陽仍進秩諫議大夫英宗嗣位恩升給事中. 時狃於承平治兵者鮮明紀律而三關爲甚. 公爲帥方重嚴正犯者頗以軍法從事, 驕兵大戢. 河北舊以桑麻爲産籍之高下民懼不敢藝植故益貧公奏更其法自是絲績之利歲歲增益. 在鎭二年邊圉帖寧, 人民浹和.&lt;br /&gt;
公惡邊臣之邀功啓事者屢加裁正遂與大臣持議不合由是以病請解兵任求爲江南官徙知江寧府潮與江寧舊多火災迄公去未嘗作人以爲德政之感.&lt;br /&gt;
留金陵歲餘, 復召權御史中丞. 時追崇濮王大號復有稱親之議諫官御史以典禮未正相繼論列者六七人皆以罪去公始拜中司力陳其不可, 且請召還言事者. 上未之察更爲疏極論其事言益切至英宗深加聽納事幾施行而大臣持之甚力故不果公因求解憲職以章言者五進見而面陳者多至不記會英宗不豫公方憂懼不復自言.&lt;br /&gt;
今天子踐阼, 眞拜御史中丞, 請裁損出入用度, 務從儉約以稱先志上嘉納之會御史蔣之奇奏發大臣陰事, 其說蓋盛於都下, 而之奇欲扳公爲助, 乃曰: 公嘗言之公亦謂帷箔之私, 非外人所知, 誠難究詰, 然亦有以取之, 故謗言一興而人以爲信且其首爲濮園議違典禮以犯衆怒不宜更在政府而執政以之奇所論, 冥昧不可質, 迫公言其所從來. 三問而公奏益急, 且曰: 風聞者以廣聰明也. 今必問其所從來因而罪之則後無聞矣. 寧甘重謫不敢廢國家開言路之法因極陳大臣朋黨專恣非朝廷計翌日降授給事中知黃州道徙太平州郊祀推恩復工部侍郞知毫州未滿歲移揚州熙寧三年上書告老遷戶部侍郞致仕朝廷憐之故詔辭甚美所以寵耀其終始焉.&lt;br /&gt;
公晩樂歷陽風土遂徙居之將歸十一月過金陵二十六日以疾終享年七十有一金陵之人奔走供事往來哭於道路其得人心如此公任官四十五年累階至某勳某爵某食邑若干.&lt;br /&gt;
公精愼長於政事遇繁劇他人若不可堪而公處之裕然故世稱有大體精吏治者必歸之公其事業磊落見於時者爲不少矣. 然其德性之美心術之醇世尤尊之蓋資禀有過於人者也. 故其仁厚誠恕出於自然.&lt;br /&gt;
年八九歲時, 尙書爲岳州從事公晨起將就學舍得金釵於門外公黙坐其處以伺訪者有一吏徘徊久之問故果墜釵者也. 公詰其狀驗之信則出付之吏謝以數百金公笑不受曰: 我若欲之取釵不過於數百金邪吏歎駭而去.&lt;br /&gt;
始就擧時貧無餘貲惟持金釧數隻棲於旅舍同擧者過之衆請出釧爲翫客有墜其一於袖間者公視之不言衆莫知也. 皆驚求之公曰: 數止此耳. 非有失也. 將去袖釧者揖而擧手釧墜於地衆服公之量.&lt;br /&gt;
撫宗族有恩意外甥孤女收視之如已子爲擇善士而嫁之守常一不妄遷習與朋友交盡信義始卒無移改廉潔純儉本之天性居母喪貧甚鄕人爭饋之皆謝去風俗爲之化後居顯仕自奉養不改其素平生無聲色奇巧之翫其氣宇高爽議論淸澹而端莊恭謹動必由禮未嘗有惰慢之色戲侮之言見者皆知畏重然襟度夷曠, 不可澄撓, 與人處雖終歲莫見其喜怒之變遇事明白不事襮飾接人無貴賤高下一以忠信動無疑忌卽之溫然有大雅之德.&lt;br /&gt;
爲政本仁惠, 吏民愛之如父母惟不喜矯情悅衆揚已取譽常曰: 牢籠之事吾所不爲居憲府多所論奏未嘗以語人. 或疵其少言惟謝之終不自辨每謂人曰: 吾不爲他學但幼卽學平心以待物耳. 又嘗敎其子弟曰: 吾數歲時冬處被中則知思天下之寒者矣. 蓋源流如此宜其仁恕之善見於天下自朝廷至於士人推其誠長者.&lt;br /&gt;
至其持守剛勁, 不可毫髮遷奪, 喜善嫉惡, 勇於斷決, 不爲勢利誘, 不以威武移. 潮州州宅舊傳多怪前後守臣無寧處者公迄去未嘗問其有無其達理守正若此凜乎其丈夫也. 故歷事三朝人主信之.&lt;br /&gt;
公娶晏氏, 故相元憲公之姪而刑部侍郞諱容之子也. 封延安郡君有賢行爲宗黨所尊二男長曰: 衛前趙州軍事判官孝謹和厚以親老不忍去左右解官歸侍者十年矣. 次曰: 衍俊敏有高才方擧進士而卒五女子長適知鄂州嘉魚縣胡從次適宜春李伯英次卽顥之室又次適太常博士田祐次適著作佐郞齊域而歸李氏齊氏者皆早世. 孫四人: 曰: 該曰: 諮並試將作監主簿詢訢尙幼. 孫女五人俱未嫁.&lt;br /&gt;
公終之明年嗣子將以某月某日奉公之喪, 葬於和州歷陽縣某鄕某里某地. 前期得公之官次行事於其家若公之道德則顥所親炙而知者, 謹加編錄, 請求誌於盛德君子, 以圖不朽. 謹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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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4-2 程邵公墓誌&lt;br /&gt;
邵公, 廣平程顥之次子也, 生於治平始元仲秋之四日, 死於熙寧首祀仲夏之十四日越三日藏&amp;lt;一作葬&amp;gt;之於伊陽縣神陰鄕祖塋之東邵公其幼名也. 端慤其名也. &lt;br /&gt;
生而有奇質未滿歲而溫粹端重之態完然可愛聰明日發而方厚淳美之氣益備其始言也. 或授之以詩率未三四過卽已成誦矣. 久亦不復忘去雖警悟俊穎若照徹內外而出之從容故敏於見知而安於言動坐立必莊謹不妄瞻視, 未嘗有戲慢之色. 孝友信讓之性蓋出於自然與人言則溫然及其有所不爲則確乎其守也. 大凡其心有所許後雖以百事誘迫終不復移矣. 日視群兒相與狎弄歡笑跳梁於前泊乎如不聞知雖有喜相侵暴者亦莫之敢侮蓋厥生五年而人不見其有喜怒好欲是豈特異於常兒哉! 皆老於學者之所難能也. 而吾兒之資乃成於生之初嗚呼! 使其降年之永則吾不知其所至也. 吾弟頤亦以斯文爲己任嘗意是兒當世吾兄弟之學今則已矣. 則吾之慟亦不特以父子之親也. &lt;br /&gt;
夫動靜者陰陽之本况五氣交運則益參差不齊矣. 賦生之類宜其雜揉者衆而精一者間或値焉以其間値之難則其數或不能長亦宜矣. 吾兒其得氣之精一而數之局者歟天理然矣. 吾何言哉! 以其葬日之迫刋刻之不暇也. 惟砂書於磚以誌其壙.&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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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4-3 程殿丞墓誌銘&lt;br /&gt;
程氏居永寧之博野土風渾厚世以忠廉孝謹聞少師貴重於朝始賜第京師爲開封人世風不衰子孫多好善而吾叔父可謂能守其家法者矣. 叔諱瑜字叔寶: 少師諱羽淸河太君張氏襄陵太君賈氏之曾孫尙書虞部員外郞諱希振高密縣君崔氏之孫, 贈大理寺丞諱道天水趙氏長壽縣大君任氏之子.&lt;br /&gt;
少以族兄廣平文簡公廕試將作監主簿未冠爲荊南監利尉卽以幹敏稱再調永州零陵簿益以才著時谿蠻嘯動焚劫縣邑道州寧遠最當賊衝部使者命公攝令事至止之日邑無城壁府無兵械公經營創治夜以繼日完集未幾蠻寇大至設長圍以逼城公激勵士卒躬冒矢石捍守累日以奇兵由水中旁出賊後合戰甚苦賊乃敗去旣而同守者皆論功丐賞公曰: 城守吾事也. 城獲完足矣. 尙當以爲利乎卒不自言.&lt;br /&gt;
代還得爲汝州龍興令計省言其材遂監解州鹽池歲課羡溢改大理寺丞簽書磁州判官公事太守武人不知爲政公從容開贊一郡大治事雖出公而人莫窺其跡謙晦不伐率皆此類以年勞升太子贊善大夫賜五品服就移知邛州依政縣時長壽太君春秋高公懼有遠行之勞卽上書願就監臨以便奉養改舒州皖口監轄乃以考課遷殿中丞還朝知濮州雷澤縣未行暴疾終於京師實嘉祐七年三月十八日也. &lt;br /&gt;
公姿儀偉秀風度平雅端莊謹厚不妄言笑進退動止皆有法度衣冠整理望之肅然三歲而孤長壽太君敎養嚴至恂恂奉事恪恭朝夕未嘗少懈善與人交久而益篤嗚呼! 行足以勵俗才足以有爲不幸短命未究所施歿之年方四十三矣. &lt;br /&gt;
公娶張氏封福昌縣君和慈孝睦族人推其賢三子曰: 預以疾廢曰: 顗曰: 顓皆爲儒學三女長適前常州軍事推官王師古仲適襄陵賈芮季適汝南周純明.&lt;br /&gt;
熙寧二年八月丙申公之從兄司農葬公於河南府伊陽縣神陰鄕先塋之次顥以父命得預役事又掇公之官世行業而爲之誌旣又繫之以銘曰: &lt;br /&gt;
謹於奉親勤於事君端於立身無愧乎古人山可夷谷可堙斯言不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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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4-4 李寺丞墓誌銘&lt;br /&gt;
予友李君仲通諱敏之世居北燕高祖避亂南徙今爲濮人丞相文定公迪乃其世父也. 曾祖令珣祖護皆以丞相故贈太師尙書令考遜用子貴贈吏部尙書.&lt;br /&gt;
仲通生而有賢資端厚仁恕見於孩提之時擧動齊整不妄言笑燕居終日汨然而無情容望之者皆知其君子人矣. 與人言無隱情惟聞人之過則未嘗復出於口安靖寡欲居貧守約裕如也. 好古力學博觀群書尤精於春秋詩易其後所得殊爲高深方勇勵自進不幸短命惜夫未見其止也. 死之年纔三十矣. &lt;br /&gt;
仲通之德蓋完於天成孝友之性尤爲絶異侍太夫人疾衣不解帶者累月及居喪哀毁過甚中外數百口上愛下信人無間言群從聚居臧獲使令者衆雖馭之過嚴不能使之無犯惟偶爲仲通所責則其人必慚悵累日痛自飭勵及仲通之亡濮之人無賢不肖皆失聲痛惜或爲隕涕非至誠及物, 其能有是乎?&lt;br /&gt;
仲通外甚和易遇物如恐傷之雖家人未始見其喜怒. 及其出辭氣, 當事爲則莊厲果斷, 不可以非義回屈. 始用蔭補郊社齋郞, 調虔州瑞金縣主簿. 會劇賊戴小八攻害數邑, 朝廷患之命御史督視仲通時承尉乏與其令謀曰: 劉右鶻石門羅姓者皆健賊招捕之累年矣. 小八不能連二盜以自張吾知其無能爲也. 當說使自効則賊爲不足破矣. 乃遣人諭二盜皆曰: 我服李君仁信久矣. 願爲之死然召我亦有以爲信乎仲通卽以其符誥與之且約曰: 某日當以甲二百來見我於邑中衆皆恐懼仲通曰: 彼欲爲惡雖不召將至且吾信於邑人彼亦吾人也. 何憚乎乃將二盜與之周旋卒得其死力遂斬小八盡平其黨朝廷嘉之遷衛尉寺丞仍升一任御史用間者言將誅劉羅二黨. 仲通以爲失信不義抗論甚力久始見從仲通又自言於朝請因其立功, 縻以冗職, 可絶後患書奏不報其羅姓者果復爲害.&lt;br /&gt;
仲通宰江寧之上元有古循吏之風. 邑之舊田稅不均, 貧弱受其弊, 仲通爲法以平之豪猾惡其害己共爲謗語借勢於上官以搖其事人皆爲仲通危仲通堅處不變未滿歲而所均者萬七&amp;lt;一作二&amp;gt;千室事業雖百未一施槩是二節則高明之見剛勇之氣發於事者亦可知已.&lt;br /&gt;
嗚呼! 人非有古今之殊特患夫忽近而慕遠耳. 如吾仲通之材之美古獨可以多乎哉! 向若天假之年成就其所學自當無媿於古人況使得與古之人並而親炙於聖人之時乎則吾知其果不後曾閔之列矣. &lt;br /&gt;
仲通以治平三年五月終於家熙寧七年二月庚寅葬於濮州鄄城縣遺直鄕之先塋夫人王氏附焉夫人太子中舍杲之女賢慧靖淑雅有法度及寡居益自晦重素衣一食以終身焉蓋後仲通六年而亡仲通嘗生二女皆天卒無子以兄之子孝和爲嗣.&lt;br /&gt;
仲通平生相知之深者莫如予故將葬其家以誌文來屬其可辭乎銘曰: &lt;br /&gt;
二氣交運兮五行順施剛柔雜揉兮美惡不齊禀生之類兮偏駮其宜有鍾粹美&amp;lt;一作純粹&amp;gt;兮會元之期. 聖雖可學&amp;lt;一作學作&amp;gt;兮, 所貴者資便儇皎厲兮去道遠而展矣. 仲通兮賦材特奇進復甚勇兮其造可知德何完兮命何虧秀而不實聖所悲孰能使我無愧辭後欲有考觀銘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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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4-5 程郞中墓誌&lt;br /&gt;
公諱璠字仲韞姓程氏世居中山之博野宋興先少師以勳德顯重賜第京師始爲開封人少師諱羽其媲曰: 淸河太君張氏襄陵太君賈氏是生虞部府君諱希振娶博陵崔氏封高密縣君是生尙書府君諱遹公卽尙書之仲子母曰: 孝感太君長安太君皆張氏.&lt;br /&gt;
公生數歲而孤敎養於伯兄十六以族兄廣平文簡公廕試將作監主簿始冠爲常州戶曹掾時朝廷遣使安撫二浙表言公才就除明州司法力抗暴守數活疑獄.&lt;br /&gt;
當途者交薦之遂改京官知壽州安豐邑富多彊猾小民困於侵漁爲令者常苦其難制公至未幾皆歛手莫敢犯盜賊亦越逸他境增治芍陂以廣灌漑人賴其賜道路謠頌聞於京師大豪陳順謀去其母紿之醉宿旁舍因誣以爲嫁使其黨證之公察其情卽命捕置果已亡去權至能使監司移其獄公拒弗與根索益急順乃持金謂審官吏謀去公以緩其事吏卽爲謾奏移公興元府西縣公具得行賂狀人或勸公辨之朝公曰: 吾豈與吏辨者乎? 曹吏以謬誤自陳得改洪州之豐城江水嘗環城人大饑邑豪吳氏以貲得官藏粟閉糴公召諭之不從謂曰: 民餓且死令亦不敢自保祿位當杖爾以取之吳氏大懼哀祈請命於是富人爭出粟民用以濟.&lt;br /&gt;
以謀葬其先世求知河南伊闕縣秩滿簽書河東節度判官公事丁長安太君憂服除知永安縣兼陵臺令奉陵寢皆中貴人前令多務姑息往往侵暴邑人公待之有方皆歛戢就法度內韓贄守洛醜公正直誣以非罪洛人不直其事讙聞道路而公卒不自辨還朝通判和州.&lt;br /&gt;
先是, 蔡州妖尼惠普以左道惑衆數年之間四方響動奔走奉事惟恐不至其後奸跡暴露有司猶暴其罪但坐杖皆羈置歷陽時朝廷當有赦惠普卽詐疾以俟卒得免杖人皆神之謂果不可得而刑也. 居和未久崇奉者稍稍自遠而至郡守禮之甚謹公始戾止會守以謫去權領郡事. 一日捽至庭下, 布獄械於前使具道所以罔人之狀. 故其奸謀詭說, 皆掀揭呈露, 乃正其罪而刑之. 有識之士以謂微公之斷不能解天下之惑. 有李洞元者爲神怪之說妄言受知昭陵嘗以金字書賜之江淮之間從者如市公亦按置於法由是遠近悚服.&lt;br /&gt;
復通判隰州. 歲大饑力爲賑助所存活者甚衆. 熙寧乙卯夏四月代還甲申以疾終於河南享年五十七.&lt;br /&gt;
公資質瑰壯明辨剛決接人誠厚動有恩意輕材好義中懷豁如材長於治民嚴而有愛敏而不苛區繁剸劇常有餘裕其所斷獄人自以爲不寃故前所涖去久而人思之識用高爽有大過人者凡是山川土田人物名氏目所一見耳. 所暫聞閱年雖多不復忘廢豐城大邑公爲之三年識其民且半其餘政事條理從可知矣. &lt;br /&gt;
官自衛尉丞, 九遷爲比部郞中, 以年勞賜五品服. 始娶倪氏, 事姑不謹公以義罷遣繼以曹氏魏襄悼公利用之孫封仁壽縣君. 二子: 曰顧, 曰(舌+頁), 皆太廟齋郞四女長適國子博士張昭立次早亡其二未嫁.&lt;br /&gt;
公平生不惑流俗邪妄之說常曰: 吾死愼勿爲浮屠事及用陰陽拘忌之術公歿家人奉以從事熙寧十年仲秋丙申公兄司農葬公河南府伊陽縣神陰鄕祔於先塋且命顥論公之官世材行以誌其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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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4-6 澶娘墓誌銘&lt;br /&gt;
澶娘, 廣平程顥之幼女也. 其父佐澶淵軍而生故命之曰: 澶其第四十七生於熙寧四年季秋之丁未死於十年季夏之壬午其質端而厚其氣溫而良其擧動知思安靜沈遠殆如老成衆皆意其福且壽事固有莫可計者命矣夫!&lt;br /&gt;
始病痘瘡工藥之過劑&amp;lt;一作劇&amp;gt;善醫者論之曰: 痘瘡之初誠欲利者也. 然當視其氣之强弱爲藥之可否疾之重輕爲劑之大小今槩以大藥下之宜其死也. 噫是亦命歟人理之未至吾容當責命於天言之以爲世戒云耳. 悲夫!&lt;br /&gt;
澶娘旣死七十五日而葬於河南伊陽縣神陰鄕先塋之東與其姊嬌兒同兆&amp;lt;一作宂&amp;gt;銘曰: &lt;br /&gt;
合而生非來盡而死非往然而精氣本於天形魄歸於地謂之往亦可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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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4-7 邵堯夫先生墓誌銘&lt;br /&gt;
熙寧丁已孟秋癸丑, 堯夫先生疾終於家洛之人弔哭者相屬於塗其尤親且舊者又聚謀其所以葬先生之子泣以告曰: 昔先人有言誌於墓者必以屬吾伯淳噫先生知我者以是命我我何可辭?&lt;br /&gt;
謹按邵本姬姓系出召公故世爲燕人大王父令進以軍職逮事藝祖始家衡漳祖德新父古皆隱德不仕母李氏其繼楊氏先生之幼從父徙共城晩遷河南葬其親於伊川遂爲河南人先生生於符祥辛亥至是蓋六十七年矣. 雍先生之名而堯夫其字也. 娶王氏伯溫仲良其二子也. &lt;br /&gt;
先生之官初擧遺逸試將作監主簿後又以爲潁州團練推官辭疾不赴.&lt;br /&gt;
先生始學於伯原勤苦刻厲, 冬不爐, 夏不扇, 夜不就席者數年, 衛人賢之. 先生歎曰: 昔人尙友於古而吾未嘗及四方遽可已乎於是走吳適楚過&amp;lt;一作寓&amp;gt;齊魯客梁晋久之而歸曰: 道其在是矣. 蓋始有定居之意.&lt;br /&gt;
先生少時, 自雄其材慷慨有大志旣學力慕高遠謂先王之事爲可必致及其學益老德益劭玩心高明觀於天地之運化陰陽之消長以達乎萬物之變然後頹然其順浩然其歸在洛幾三十年始至蓬蓽環堵不蔽風雨躬爨以養其父母居之裕如講學於家未嘗强以語人而就問者日衆鄕里化之遠近尊之士人之道洛者有不之公府而必之先生之廬.&lt;br /&gt;
先生德氣粹然, 望之可知其賢然不事表襮不設防畛正而不諒通而不汙淸明坦夷洞徹中外接人無貴賤親疏之間群居燕飮笑語終日不取甚異於人顧吾所樂何如耳. 病畏寒暑常以春秋時行遊城中士大夫家聽其車音倒屣迎致雖兒童奴隸皆知懽喜尊奉. 其與人言, 必依於孝弟忠信, 樂道人之善, 而未嘗及其惡, 故賢者悅其德, 不賢者服其化, 所以厚風俗, 成人材者, 先生之功&amp;lt;一有爲字&amp;gt;多矣. &lt;br /&gt;
昔七十子學於仲尼其傳可見者惟曾子所以告子思而子思所以授孟子者耳. 其餘門人各以其材之所宜&amp;lt;一有者字&amp;gt;爲學雖同尊聖人所因而入者門戶則衆矣. 况後此千餘歲師道不立學者莫知其從來獨先生之學爲有傳也. 先生得之於李挺之挺之得之於穆伯長推其源流遠有端緖今穆李之言及其行事槪可見矣. 而先生淳一不雜汪洋浩大乃其所自得者多矣. 然而名其學者豈所謂門戶之衆各有所因而入者歟語成德者昔難其居若先生之道就所至而論之可謂安且成矣. &lt;br /&gt;
先生有書六十二卷命曰: 皇極經世古律詩二千篇題曰: 擊壤集先生之葬附於先塋實其終之年孟冬丁酉也. 銘曰:&lt;br /&gt;
嗚呼! 先生志豪力雄濶步長趨凌高厲空探幽索隱曲暢旁通在古或難先生從容有問有觀以飫以豐. 天不憖遺哲人之凶鳴臯在南伊流在東有寧一宮, 先生所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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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4-8 華陰侯先生墓誌銘&lt;br /&gt;
先生姓侯氏名可字無可其先太原人宦學四方因徙家華陰少時倜儻不羈以氣節自喜旣壯盡易前好篤志爲學祁寒酷暑未嘗廢業博極群書聲聞四馳就學者日衆雖邊隅遠人皆願受業諸侯交以書幣迎致有善其禮命者亦時往應之故自陜而西多宗先生之學.&lt;br /&gt;
元昊盜邊時名卿賢儒結轍西使服先生之名莫不願見親老而家益貧思得祿養勉就科擧再試春官卒無所遇因喟然太息曰: 丈夫之事止於是乎會蠻酋儂智高攻陷二廣孫威敏公奉命出征習先生之賢請干其軍事先生奮然從之振旅奏功.&lt;br /&gt;
初命武爵言事者以爲非宜遂改文資調知巴州化成縣巴俗尙鬼而廢醫, 惟巫言是用雖父母之疾皆棄去弗視先生誨以義理嚴其禁戒或親至病家爲視醫藥所活旣衆人亦知化巴人娶婦必責財於女氏貧人至有老不得嫁者先生爲立制度稱其家之有無與之約曰: 踰是者有誅未閱歲邑無過時之女遂變其俗巴山土薄民貧絲帛之賦反倍他所日益凋敝先生抗議計司爭之數十卒得均之旁郡境多虎暴農者不敢朝暮耕商旅俟衆而後行. 先生日夜治器械發徒衆親執弓矢與之從事迹而追之遠或數百里所殺不可勝數後皆避人遠去不復爲害.&lt;br /&gt;
再調耀州華原主簿. 有富人不占地籍, 惟以利誘貧民而質其田券, 多至萬畝歲責其入. 先生晨馳至其家發櫝出券召其主而歸之失業者復安其生郡胥趙至誠貪狡凶暴持郡吏短長而爲奸吏前後爲守者莫能去一郡患之先生暴其罪荷校置於獄自守而下畏恐生禍交爲之請先生不顧卒言於帥府而誅之聞者快服.&lt;br /&gt;
用薦者, 監慶州折博務, 歲滿授儀州軍事判官. 計省第折博之最就改大理評事. 部使者丐留遂復簽書本官事韓忠獻公鎭長安薦知涇陽縣至則鑿小鄭&amp;lt;一作□&amp;gt;泉以廣灌漑議復鄭白舊利未幾召至闕下得對便殿始命計工興役旋復專總其事邀功害能之人疾其不自已出渠功有緖而讒毁交至以微文細故爲先生罪遂罷其役, 美利不究論者惜之. 元豐己未季夏先生以疾終於家享年七十有三.&lt;br /&gt;
先生純誠孝友剛正明決非其義一毫不以屈於人視貪邪奸佞若寇賊仇怨顯攻面數意其人改而後已雖甚貴勢視之藐然遇人之善友之助之欲其成達不啻如在已也. 博物强記貫涉萬類若禮之制度樂之形聲詩之比興易之象數天文地理陰陽氣運醫藥算數之學無不究其淵源先生發强壯厲勇於有爲而平易仁恕中懷洞然至於輕財樂義安貧守約急人之急憂人之憂謀其道不謀其利忠於君不顧其身古人所難能者先生安而行之蓋出於自然非勉强所及.&lt;br /&gt;
少與申顔爲友易衣互出而謀食以養二家如一. 顔病先生徒步千里爲之求醫歸而顔死矣. 其目不瞑人曰: 其待侯君乎未歛而先生至撫之而瞑顔謀葬其先世而未能顔死無子又不克葬先生辛勤百圖不足則賣衣以益之卒襄其事時方天寒先生與其子單服以居適有饋白金者先生顧顔之孤妹爲憂未遑卹已遂以嫁之近世朋友道薄臨患難鮮不愛其力聞先生之風可以激頹波而起廢疾.&lt;br /&gt;
先生家無甔石之儲而人有不得其所者必以先生爲歸非力能也. 誠使然也. 一日自遠歸家人方以窶告友人郭行者詣門曰: 吾父病亟醫須百千乃爲治賣吾廬而不售先生憫然計囊中裝適當其數盡以與之嘗隨計詣京師里中出金贐行比還悉散其所餘曰: 此金鄕里所以資應詔也. 不可以爲他利當與同擧者共之且行聞鄕人有病於逆旅者先生曰: 吾歸則彼死矣. 遂留不去病者瘉貧無以爲車乘先生曰: 子行則未能留則將困因推其馬與之躧步而歸其克己濟物若是者多矣. &lt;br /&gt;
少喜穰苴孫武之學, 兵家事無所不通. 尤詳於西北形勢談其山川道路郡縣部族纖細備具聽之者宛如在目前&amp;lt;一無此字&amp;gt;熙河未開之時&amp;lt;一作前&amp;gt;, 韓忠獻公請先生謀渭源之地. 先生馳至境上, 召其酋豪六百人, 諭以朝廷恩德, 爲明利害, 皆感悟喜躍翌曰: 詣軍門輸土納&amp;lt;一作聽&amp;gt;命願爲藩籬一塵不驚而開地八千里因城熟羊以撫之忠獻公上其功朝廷賞以減考績之年治平中敵嘗寇邊主將出兵禦戰轉運使以爲妄擧互言於朝時敵去未遠遣先生按視其迹受命卽行人皆爲之寒心先生以數十騎馳涉敵境日暮猝與敵遇乃分其騎爲三四令之曰: 高爾旗幟旋山徐行敵循環間見疑以爲大兵誘已終不敢擊秦州舊苦蕃酋反覆縶其親愛而質之多至七百人久者已數十歲公家之費不貲雜羌離怨益甚其後釋其縻而歸之戍人感&amp;lt;一作悅&amp;gt;服乃先生發其謀也. &lt;br /&gt;
平生以勸學新民爲己任主華學之敎育者幾二十年官之所至必爲之治學舍興絃誦其所以成就材德可勝道哉! 先生之文尤長於詩晩益翫心於天人性命之學其自樂者深矣. 病革命其子曰: 吾死愼勿爲浮屠事焚楮貨徼福覬利非吾志也. 嗚呼! 死而不忘於正可謂至矣. &lt;br /&gt;
大王父諱元, 王父諱暠, 當五代之亂皆隱德弗耀父諱道濟潤州丹徒令贈尙書比部員外郞母刁氏追封福昌縣太君. 妻&amp;lt;一作其媲&amp;gt;劉氏早卒封延長縣君繼以其姝封永壽縣君二子曰: 孚曰: 淳三孫尙幼先生之官自評事四遷爲殿中丞階宣奉郞勳騎都尉服錫五品旣終之明年仲春八日葬於華陰縣保德鄕先塋之次, 擧前夫人祔焉.&lt;br /&gt;
顥先生女兄之子也. 知先生之道爲詳故得論載行治之美以詔後人銘曰: &lt;br /&gt;
南山崇崇其下也. 先生之宮惟其淸風與山無窮.&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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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4-9 祭彭侍郞文&lt;br /&gt;
悠悠彼蒼顧佑有常如何不淑殲時之良? 胡不憖遺, 以慰士大夫之望? 嗚呼! 哀哉! 昔我穉齒爲公所器敎之誨之, 實妻以子. 二姓之歡疇可倫擬? 逾二十年, 顧愛終始. 我謫河北公薨建康義不得往神魂飛翔. 望南浦之蕭條想丹旐之悠揚淚如流水不到公之堂號聲動天不徹公之喪.&lt;br /&gt;
惟公德尊本朝行高當世爲四國之矜式被三朝之注倚風誼傳於後人事業存乎國史磊落明白掀揭天地縱綿百世之長公爲不亡雖竭無能之鄙辭何足以增盛德之輝光惟寓愚之誠兮因遠致乎肴觴公其來饗兮慰余之悲傷長言恩禮之厚兮知何時之可忘? 嗚呼! 哀哉! 伏惟尙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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祭文&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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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4-10 祭富鄭公文&lt;br /&gt;
維元豐六年歲次癸亥十一月壬寅朔十九日庚申奉議郞監汝州鹽酒稅輕車都尉賜緋魚袋程顥謹遣外甥張敷以淸酌庶羞之奠敢昭告於太尉文忠公之靈.&lt;br /&gt;
嗚呼! 粤稽古昔得全實難; 惟夔契出乎唐虞之際而姬呂位乎文武之間其餘雖有鉅賢碩輔僅或濟一時之險艱眞儒大聖多處非其位而孤騫. 孰如我公道行乎重熙累洽之運而身享乎尊富安榮之完事繫天下之重位極人臣之班? 生逢四世, 皆上聖之主, 時歷七紀, 膺太平之安. 勳業揭乎日月, 聞望塞乎天淵, 優游里第者猶十有三年. 於人之職可謂無負在天之理亦爲曲全然而捐館之日, 遠近聞之, 孰不齎咨而涕尙以公之沒也, 爲有憾焉.&lt;br /&gt;
嗚呼! 世之常態苟於自便終始之節艱於永肩屛伏者以憂責不及而怠懈, 休老者以血氣旣衰而志遷惟公年彌高而志愈厲身久退而誠益堅惟是愛君憂國之道極晝夜之拳拳. 迨乎瞑目之旦, 屬纊之前萬物已莫累乎心胸, 而朝廷之念獨有進乎昔日之當權. 宜乎易名之謚典號爲摭實祭冊之聖詔極於哀憐. 則士大夫以公之沒爲憾者, 蓋非偶然.&lt;br /&gt;
顥愚不肖辱公禮遇顧相期於義理非見私於趨附公薨於洛賤居在汝官守有制欲往無路歛不望棺葬不臨墓引領西風悲慟何數誠寓鄙文禮陳菲具恭祭道周後期無所嗚呼! 哀哉! 伏惟尙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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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程頤撰 奏疏==&lt;br /&gt;
『문집』5-1 上仁宗皇帝書&amp;lt;皇祐二年&amp;gt;&lt;br /&gt;
草莽賤臣程頤謹昧死再拜上書皇帝闕下. 臣伏觀前古聖明之主無不好聞直諫博采芻蕘故視益明而聽益聰紀綱正而天下治昏亂之主無不惡聞過失忽棄正言故視益蔽而聽益塞紀綱廢而天下亂治亂之因未有不由是也. 伏惟陛下德侔天地明並日月寬慈仁聖自古無比曷嘗害一忠臣戮一正士群臣雖有以言事得罪者旋復拔擢過其分際此千載一遇言事之秋也. 桀紂暴亂殘賊忠良然而義士不顧死以盡其節明聖在上其仁如天布衣之士雖非當言責也. 苟有可以裨聖治何忍黙黙而不言哉! 今臣竭其愚忠非有斧鉞之虞也. 所慮進言者至衆豈盡有取狂愚必多而陛下因謂賤士之言無適用者臣雖披心腹瀝肝膽不見省覽秖成徒爲此臣之所懼也. 儻或陛下少留聖慮則非臣之幸實天下之幸臣請自陳所學然後以臣之學議天下之事.&lt;br /&gt;
臣所學者天下大中之道也. 聖人性之爲聖人賢者由之爲賢者堯舜用之爲堯舜仲尼述之爲仲尼其爲道也. 至大其行之也. 至易三代以上莫不由之. 自秦而下衰而不振魏晉之屬去之遠甚漢唐小康行之不醇自古學之者衆矣. 而考其得者蓋寡焉.&lt;br /&gt;
道必充於已而後施以及人是故道非大成不苟於用然亦有不私其身應時而作者也. 出處無常惟義所在所謂道非大成不苟於用顔回曾參之徒是也. 天之大命在夫子矣. 故彼得自善其身非至聖人則不出也. 在於平世無所用者亦然所謂不私其身應時而作者諸葛亮及臣是也. 亮感先主三顧之義閔生民塗炭之苦思致天下於三代義不得自安而作也. 如臣者生逢明聖之主而天下有危亂之虞義豈可苟善其身而不以一言悟陛下哉! 故曰: 出處無常惟義所在.&lt;br /&gt;
臣請議天下之事不識陛下以今天下爲安乎危乎治乎亂乎烏可知危亂而不思救之之道如曰: 安且治矣. 則臣請明其未然方今之勢誠何異於抱火厝之積薪之下而寢其上火未及然因謂之安者乎書曰: 民惟邦本本固邦寧竊惟固本之道在於安民安民之道在於足衣食. 今天下民力匱竭, 衣食不足春耕而播延息以待一歲失望便須流亡以此而言本未得爲固也. 臣料陛下仁慈愛民如子必不忍使之困苦一至於是臣竊疑左右前後壅蔽陛下聰明使陛下不得而知今國家財用常多不足不足則責於三司三司責諸路轉運轉運何所出誅剝於民爾或四方有事則多非時配卒毒害尤深急令誅求竭民膏血往往破産亡業骨肉離散衆人觀之猶可傷痛陛下爲民父母豈不憫哉! &lt;br /&gt;
民無儲備官廩復空臣觀京師緣邊以至天下率無二年之備卒有連歲凶災如明道中不知國家何以待之坐食之卒計踰百萬旣無以供費將重斂於民而民已散矣. 强敵乘隙於外姦雄生心於內則土崩瓦解之勢深可虞也. 太寧之世聖人猶不忘爲備必有九年之蓄以待凶歲况今百姓困苦愁怨之氣上衝於天災沴凶荒是所召也. 陛下能保其必無乎中民之家有十金之産子孫不能守則人皆謂之不孝陛下承祖宗基業而前有土崩瓦解之勢, 可不懼哉! &lt;br /&gt;
戎狄强盛, 自古無比. 幸而目前尙守盟誓果能以金帛厭其欲乎能必料其常爲今日之計乎則夫沿邊豈宜無備益以兵則用不足省其戍則力弗支皆非長久之策也. 前者昊賊叛逆西垂用兵數年之間天下太困蓋內外經制多失其宜陜西之民苦毒尤甚及多逃散重以軍法禁之以至人心大怨皆有思寇之言悖逆之深不敢以聞聖聽顧恐陛下亦頗知之故曰: 無恒産而有恒心者惟士爲能彼庶民者飢寒旣切於內父子不相保尙能顧忠義哉! 非民無良政使然也. 當時秦中寇盜屢起儻稽撲滅必多響應幸而尋時盡能誅剪尙賴社稷之福西虜亦疲彼知未可遠圖遂且詭辭稱順向若更相牽制未得休兵內釁將生言之可駭今天下勞弊不比景祐以前復有加曩時之役臣愚切恐不能堪矣. 况爲患者豈止西戎臣每思之神魂飛越不知朝廷議者以爲如何? 亦嘗置之慮乎? 其謂制之無術乎?&lt;br /&gt;
臣竊謂今天下猶無事, 人命未甚危, 陛下宜早警惕於衷, 思行王道不然臣恐歲月易失因循不思事勢觀之理無常爾雖我太祖之有天下救五代之亂不戮一人自古無之非漢唐可比固知趙氏之祀安於泰山然而損陛下之聖明陷斯民於荼毒深可痛也. 臣料群臣必未嘗有爲陛下陳王道者以陛下聖明豈有言而不行者乎?&lt;br /&gt;
竊惟王道之本仁也. 臣觀陛下之仁堯舜之仁也. 然而天下未治者誠由有仁心而無仁政爾故孟子曰: 今有仁心仁聞而民不被其澤不可法於後世者不行先王之道也. 陛下精心庶政常懼一夫不獲其所未嘗以一喜怒殺一無辜官吏有犯入人罪者則終身棄之是陛下愛人之深也. 然而凶年饑歲老弱轉死於溝壑壯者散而之四方爲盜賊犯刑戮者幾千萬人矣. 豈陛下愛人之心哉! 必謂歲使之然非政之罪歟則何異於刺人而殺之曰: 非我也. 兵也. 三代之民無是病也. 豈三代之政不可行於今邪州縣之吏有陷人於辟者陛下必深惡之然而民不知義復迫困窮放辟邪侈而入於罪者非陛下陷之乎必謂其自然則敎化聖人之妄言邪?&lt;br /&gt;
天下之治由得賢也. 天下不治由失賢也. 世不乏賢顧求之之道如何爾今夫求賢本爲治也. 治天下之道莫非五帝三王周公孔子治天下之道也. 求乎明於五帝三王周公孔子治天下之道者各以其所得大小而用之有宰相事業者使爲宰相有卿大夫事業者使爲卿大夫有爲郡之術者使爲刺史有治縣之政者使爲縣令各得其任則無職不擧然而天下弗治者未之有也. &lt;br /&gt;
國家取士雖以數科然而賢良方正歲止一二人而已又所得不過博聞强記之士爾明經之屬唯專念誦不曉義理尤無用者也. 最貴盛者唯進士科以詞賦聲律爲工詞賦之中非有治天下之道也. 人學之以取科第積日累久至於卿相帝王之道敎化之本豈嘗知之居其位責其事業則未嘗學之譬如胡人操舟越客爲御求其善也. 不亦難乎往者丁度建言祖宗以來得人不少愚瞽之甚議者至今切齒使墨論墨固以墨爲善矣. &lt;br /&gt;
今天下未治誠由有君而無臣也. 豈世無人求之失其道爾苟欲取士必得豈無術哉! 王道之不行二千年矣. 後之愚者皆云時異事變不可復行此則無知之深也. 然而人主往往惑於其言今有人得物於道示玉工曰: 玉也. 示衆人曰: 石也. 則當以玉工爲是乎以衆人爲然乎必以玉工爲是矣. 何則識與不識也. 聖人垂敎思以治後世而愚者謂不可行於今則將守聖人之道乎從衆人之言乎謂衆人以王道可行其猶詰瞽者以五色之鮮詢聾者以八音之美其曰: 不然宜也. 彼非憎五色而惡八音聞見限也. &lt;br /&gt;
臣觀陛下之心非不憂慮天下也. 以陛下憂慮天下之心行王道豈難乎哉! 孟子曰: 以齊王猶反手也. 又曰: 師文王大國五年小國七年必爲政於天下矣. 以諸侯之位一國之地五年可以王天下况陛下居天子之尊令行四海如風之動苟行王政奚啻反手之易哉! 昔者大禹治水八年於外三過其門而不入思以利天下雖勞苦不避也. 今陛下行王政非有苦身體勞思慮之難也. 何憚而不爲哉! 孝經曰: 立身行道揚名於後世以顯父母孝之終也. 匹夫猶當行道以顯父母况陛下貴爲天子豈不發憤求治思齊堯舜納民仁壽上光祖考垂休無窮凡所謂孝無大於此者也. &lt;br /&gt;
臣以謂: 治今天下猶理亂絲非持其端條而擧之不可得而治也. 故臣前所陳不及歷指政治之闕但明有危亂之虞救之當以王道也. 然而行王之道非可一二而言願得一面天顔罄陳所學如或有取陛下其置之左右使盡其誠苟實可用陛下其大用之若行而不效當服罔上之誅亦不虛受陛下爵祿也. &lt;br /&gt;
陛下問群臣, 群臣必謂寒賤之士未可使近上側自臣思之以爲不然臣高祖羽太祖朝年六十餘爲縣令一言遭遇聖祖特加拔擢攀附太宗終於兵部侍郞顧遇之厚群臣無比備存家牒不敢繁述臣曾祖希振旣以父任後祖遹復被推恩國家錄先世之勳臣父珦又蒙延賞今爲國子博士非有橫草之功食君祿四世一百年矣. 臣料天下受國恩之厚無如臣家者臣自職事以來思爲國家盡死未得其路爾則臣進見宜無疑也. 或者更爲强詞言其不可此乃自負陰私懼防詆訐者也. &lt;br /&gt;
伏望陛下出於聖斷勿狥衆言以王道爲心以生民爲念黜世俗之論期非常之功昔漢武笑齊宣不行孟子之說自致不王而不用仲舒之策隋文笑漢武不用仲舒之策不至於道而不聽王通之言二主之昏料陛下亦嘗笑之矣. 臣雖不敢望三子之賢然臣之所學三子之道也. 陛下勿使後之視今猶今之視昔則天下不勝幸甚! 望陛下特留意焉臣愚無任踰越狂狷恐懼之極臣頤昧死頓首謹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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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5-2 代彭思永上英宗皇帝論濮王典禮疏(代彭中丞論濮王稱親疏)&lt;br /&gt;
臣思永言伏見近日以濮王稱親事言事之臣奏章交上中外論議沸騰此蓋執政大臣違亂典禮左右之臣不能開陳理道而致陛下聖心疑惑大義未明臣待罪憲府不得不爲陛下明辨其事竊以濮王之生陛下而仁宗皇帝以陛下爲嗣承祖宗大統則仁廟陛下之皇考陛下仁廟之適子濮王陛下所生之父於屬爲伯陛下濮王出繼之子於屬爲姪此天地大義生人大倫如乾坤定位不可得而變易者也. 固非人意所能推移苟亂大倫人理滅矣. 陛下仁廟之子, 則曰父, 曰考, 曰親, 乃仁廟也. 若更稱濮王爲親是有二親則是非之理昭然自明不待辨論而後見也. &lt;br /&gt;
然而聖意必欲稱之者豈非陛下大孝之心義雖出繼情厚本宗以濮王寔生聖躬曰: 伯則無以異於諸父稱王則不殊於臣列思有以尊大使絶其等倫如此而已此豈陛下之私心哉! 蓋大義所當典禮之正天下之公論而執政大臣不能將順陛下大孝之心不知尊崇之道乃以非禮不正之號上累濮王致陛下於有過之地失天下之心貽亂倫之咎言事之臣又不能詳據典禮開明大義雖知稱親之非而不知爲陛下推所生之至恩明尊崇之正禮使濮王與諸父夷等無有殊別此陛下之心所以難安而重違也. &lt;br /&gt;
臣以爲所生之義至尊至大雖當專意於正統豈得盡絶於私恩故所繼主於大義所生存乎至情至誠一心盡父子之道大義也. 不忘本宗盡其恩義至情也. 先王制禮本緣人情旣明大義以正統緖復存至情以盡人心是故在喪服恩義別其所生蓋明至重與伯叔不同也. 此乃人情之順義理之正行於父母之前亦無嫌間至於名稱統緖所繫若其無別斯亂大倫.&lt;br /&gt;
今濮王陛下之所生義極尊重無以復加以親爲稱有損無益何哉! 親與父同而所以不稱父者陛下以身繼大統仁廟父也. 在於人倫不可有貳故避父而稱親則是陛下明知稱父爲決不可也. 旣避父而稱親則是親與父異此乃姦人以邪說惑陛下言親義非一不止謂父臣以謂取父義則與稱父正同決然不可不取父義則其稱甚輕今宗室疎遠卑幼悉稱皇親加於所生深恐非當孝者以誠爲本乃以疑似無正定之名黷於所尊體屬不恭義有大害稱之於仁廟乃有嚮背之嫌去之於濮王不損所生之重絶無小益徒亂大倫.&lt;br /&gt;
臣料陛下之意不必須要稱親止謂不加殊名無以別於臣列臣以爲不然推所生之義則不臣自明盡致恭之禮則其尊可見况當揆量事體別立殊稱要在得盡尊崇不愆禮典言者皆欲以高官大國加於濮王此甚非知禮之言也. 先朝之封豈陛下之敢易爵秩之命豈陛下之敢加臣以爲當以濮王之子襲爵奉祀尊稱濮王爲濮國太王如此則夐然殊號絶異等倫凡百禮數必皆稱情請擧一以爲率借如旣置嗣襲必伸祭告當曰: 姪嗣皇帝名敢昭告於皇伯父濮國太王自然在濮國極尊崇之道於仁皇無嫌貳之失天理人心誠爲允合不獨正今日之事可以爲萬世之法復恐議者以太字爲疑此則不然蓋繫於濮國下自於大統無嫌.&lt;br /&gt;
今親之稱大義未安言事者論列不已前者旣去後者復然雖使臺臣不言百官在位亦必繼進理不可奪勢不可遏事體如此終難固持仁宗皇帝在位日久海宇億兆涵被仁恩陛下嗣位之初功德未及天下而天下傾心愛戴者以陛下仁廟之子也. 今復聞以濮王爲親含生之類發憤痛心蓋天下不知陛下孝事仁皇之心格於天地尊愛濮王之意非肯以不義加之但見誤致名稱所以深懷疑慮謂濮王旣復稱親則仁廟不言自絶, 群情洶懼異論喧囂. 夫王者之孝在乎得四海之歡心胡爲以不正無益之稱使億兆之口指斥謗讟致濮王之靈不安於上臣料陛下仁孝豈忍如斯皆由左右之臣不能爲陛下開明此理在於神道不遠人情故先聖謂事死如事生事亡如事存設如仁皇在位濮王居藩陛下旣爲冢嗣復以親稱濮王則仁皇豈不震怒濮王豈不側懼是則君臣兄弟立致釁隙其視陛下當如何也. 神靈如在亦豈不然, 以此觀之, 陛下雖加名稱濮王安肯當受?&lt;br /&gt;
伏願陛下深思此理去稱親之文以明示天下則祖宗濮王之靈交歡於上皆當垂祐陛下享福無窮率土之心翕然慰悅天下化德人倫自正大孝之名光於萬世矣. 夫姦邪之人希恩固寵自爲身謀害義傷孝以陷陛下今旣公論如此不無徊徨百計搜求務爲巧飾欺罔聖聽枝梧言者徼冀得已尙圖自安正言未省而巧辯已至陛下之心無由而悟伏乞將臣此章省覽數遍裁自宸衷無使姦人與議其措心用意排拒人言隱迹藏形陰贊陛下者皆姦人也. 幸陛下察而辨之勿用其說則自然聖心開悟至理明白天下不勝大願.&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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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5-3 爲家君應詔上英宗皇帝書(爲太中上皇帝應詔書)&lt;br /&gt;
臣珦言: 伏覩八月八日詔勑以比年以來水潦爲沴八月庚寅大雨應中外臣僚並許上實封言時政闕失及當世利病此蓋皇帝陛下承祖宗大業嚴恭天命祇畏警懼之深也. 天下士民欽聞德音苟有知見孰不願披忠瀝懇上達天聽臣雖至愚官爲省郞職分郡寄敢不竭其區區之誠以應明詔惟陛下寬其狂易之誅賜之省覽則天下幸甚! &lt;br /&gt;
臣聞水旱之沴由陰陽之不和陰陽不和繫政事之所致是以自昔明王或遇災變則必警懼以省躬之過思政之闕廣延衆論求所以當天心致和氣故能消弭變異長保隆平昔在商王中宗之時有桑穀之祥高宗之時有雊雉之異二王以爲懼而修政行德遂致王道復興皆爲商宗百世之下頌其聖明今陛下嗣位之初比年陰沴聖心警畏下明詔以求政之闕誠聖明之爲也. 然臣觀近古以來引咎之詔自新之言亦世有之其如人君不由於至誠天下徒以爲虛語豈復有如商之二宗興王道於旣衰者乎臣願陛下因此天戒奮興善治思商宗之休實鑒後代之虛飾不獨消復災沴於今日, 將永保丕基於無窮.&lt;br /&gt;
伏觀詔旨時政闕失當世利病可以佐元元者悉心以陳毋有所諱臣竊惟天下之勢所甚急者在安危治亂之機若夫指一政之闕失陳一事之利病徒爲小補不足以救當世之弊而副陛下勤求之意也. 所謂安危治亂之機臣請條其大端.&lt;br /&gt;
所謂安且治者朝廷有綱紀權持總攝百職庶務天下之治如網之有綱裘之有領擧之而有條委之而不紊也. 郡縣之官得人而職修惠養有道朝廷政化宣達於下也. 百姓安業衣食足而有恒心知孝悌忠信之敎率之易從勞之不怨心附於上固而不可搖也. 化行政肅無姦宄盜賊之患設有之不足爲慮蓋有殲滅之備而無響應之虞也. 民心和而陰陽順無水旱蟲螟之災雖有之不能爲害蓋倉廩實而府庫充官用給於上民食足於下也. 武備修而威靈振四方之民無敢不服雖有之不足爲憂, 蓋甲兵利而儲備豐將善謀而士素練也. &lt;br /&gt;
此六者所謂安且治者今之事一皆反是朝廷紀綱汗漫離散莫可總攝本原如此治將安出郡縣之官選不以道更易之數雖時謂才者尙莫能稱其職况庸常者乎循常苟安狃以成俗擧世以爲當然政治廢亂生民困苦朝廷雖有惠澤孰能宣布以達於下所與共理者如此天下斯可知矣. 百姓窮蹙日以加甚而重斂繁賦消削之不息天下戶口雖衆而自足者益寡司牧者治其事爾非有師保左右之也. 其善惡勤惰趨利避害或昧而反之一從其自然而困之陷之之道又非一塗人用無聊苟度歲月驅之於治則難格率之於惡則易搖民惟邦本本根如是邦國奈何民無生業極困則慮生不漸善敎思利而志動乘間隙則萌姦宄逼凍殍則爲盜賊今玆幸無大故尙爾苟安設或遇大饑饉有大勞役奸雄一呼所在必應以今無事之時尙恐力不能制况勞擾多事之際乎天下安危實繫於此保民之道以食爲本今自京師至於天下計平時之用率無三年之蓄民間空匱則又甚焉以萬室之邑觀之有厚蓄者百無二三困衣食者十居六七統而較之天下虛竭可知矣. 豐年樂歲飢寒見於道路一穀不稔便致流轉卒有方數千里連數年之水旱不知何以待之姦盜蜂起於內四裔乘隙於外雖欲爲之末如何矣. 四裔强盛古未有比歲輸金帛以修好而好不可恃窮天下之力以養兵而兵不足用尙幸二寇無謀厭小欲而忘大利故我得以紓朝夕之急若其連衡而來則必興數十萬之衆宿於邊境饋餉不繼財用不充將何以濟乎驕惰之兵縱無奔潰之患曠日持久終有窮極之虞又况征斂興發而人民轉亡饑饉愁怨而姦雄競起. 事至於此, 興衰可知以此觀之天下之勢安乎? 危乎?&lt;br /&gt;
凡此數端皆有危亡之虞而未至於是者不識朝廷制置能使之然耶? 抑亦天幸而偶然耶? 幸然之事其可常乎先皇帝至仁格天地保持之以至於今歷時旣已久言者旣已多朝廷遂以爲果不足憂也. 可以常然姑維持之而已雖聞至深至切之言不爲動也. 嗚呼! 貽天下之患必由於是乎今天下尙無事朝廷宜急思所以救時之道不然臣恐因循歲月前之所陳者一事至則爲之晩矣. 中人之家有百金之産子孫保守不敢不念陛下承祖宗大業可不懼乎!&lt;br /&gt;
今言當世之務者必曰: 所先者寬賦役也. 勸農桑也. 實倉廩也. 備災害也. 修武備也. 明敎化也. 此誠要務然猶未知其本也. 臣以爲所尤先者有三焉請爲陛下陳之一曰: 立志二曰: 責任三曰: 求賢今雖納嘉謀陳善算非君志先立其能聽而用之乎君欲用之非責任宰輔其孰承而行之乎君相協心非賢者任職其能施於天下乎三者本也. 制於事者用也. 有其本不患無其用.&lt;br /&gt;
三者之中復以立志爲本君志立而天下治矣. 所謂立志者至誠一心以道自任以聖人之訓爲可必信先王之治爲可必行不狃滯於近規不遷惑於衆口必期致天下如三代之世此之謂也. 夫以一夫之身立志不篤則不能自修况天下之大非體乾剛健其能治乎自昔人君孰不欲天下之治然而或欲爲而不知所措或始銳而不克其終或安於積久之弊而不能改爲或惑於衆多之論而莫知適用此皆上志不立故也. &lt;br /&gt;
臣觀朝廷每有善政鮮克堅守或行之而天下不從請擧近年一二事以明之朝廷以今之任人未嘗選擇一用薦擧之定式患所擧不得其人也. 故詔以飭之非不丁寧然而當其任者如弗聞也. 陛下以爲自後所擧果得其人乎曾少異於舊乎又以守令數易之害治也. 詔廉察之官擧其有善政者俾之再任於今未聞有應詔者豈天下守令無一人有善政耶? 苟誠無之朝廷負生民不已甚乎且以爲善而行之何不使天下奉承以見其效若曰: 非不欲必行也. 奈天下不從何如此則是政令不行矣. 將如天下何此亦在陛下而已苟陛下之志先立奮其英斷以必行之雖强大諸侯跋扈藩鎭亦將震慴莫敢違也. 况郡縣之吏乎故臣願陛下以立志爲先如臣前所陳法先王之治稽經典之訓篤信而力行之救天下深沈固結之弊爲生民長久治安之計勿以變舊爲難勿以衆口爲惑則三代之治可望於今日也. &lt;br /&gt;
若曰: 人君所爲不可以易易而或失其害則大臣以爲不然稽古而行非爲易也. 歷觀前史自古以來豈有法先王稽訓典將大有爲而致敗亂者乎惟動不師古苟安襲弊卒至危亡者則多矣. 事據昭然無可疑也. 願陛下不以臣之疎賤而易其言則天下幸甚! &lt;br /&gt;
所謂責任者夫以海宇之廣億兆之衆一人不可以獨治必賴輔弼之賢然後能成天下之務自古聖王未有不以求任輔相爲先者也. 在商王高宗之初未得其人則恭黙不言蓋事無當先者也. 及其得說而命之則曰: 濟川作舟楫歲旱作霖雨和羹惟鹽梅其相須倚賴之如是此聖人任輔相之道也. &lt;br /&gt;
夫圖任之道以愼擇爲本擇之愼故知之明知之明故信之篤信之篤故任之專任之專故禮之厚而責之重擇之愼則必得其賢知之明則仰成而不疑信之篤則人致其誠任之專則得盡其才禮之厚則體貌尊而其勢重責之重則其自任切而功有成是故推誠任之待以師傅之禮坐而論道責之以天下治陰陽和故當之者自知禮尊而任專責深而勢重則挺然以天下爲已任故能稱其職也. 雖有姦諛巧佞知其交深而不可間勢重而不可搖亦將息其邪謀歸附於正矣. &lt;br /&gt;
後之任相者異於是其始也. 不愼擇擇之不愼故知之不明知之不明故信之不篤信之不篤故任之不專任之不專故禮之不厚而責之亦不重矣. 擇不愼則不得其人知不明則用之猶豫信不篤則人懷疑慮任不專則不得盡其能禮不厚則其勢輕而易搖責不重則不稱其職是故任之不盡其誠待之不以其禮僕僕趨&lt;br /&gt;
走若吏史然文案紛冗下行有司之事當之者自知交不深而其勢輕動懷顧慮不肯自盡上懼君心之疑下虞群議之奪故蓄縮不敢有爲苟循常以圖自安爾君子弗願處也. 姦邪之人亦知其易搖日伺間隙如是其能自任以天下之重乎?&lt;br /&gt;
若曰: 非任之艱知之惟艱且何以知其賢而任之或失其人治亂所繫此人君所以難之也. 臣以爲知人誠難亦繫取之之道如何爾臯陶爲帝舜謨曰: 在知人禹吁而難之及其陳九德載采采則曰: 底可績蓋詢行考實人焉廋哉! 歷觀前史自古以來豈有履道之士孝聞於家行著於鄕德推於朝廷節見於事爲其言合聖人之道其施蹈經典之訓及用之於朝反致敗亂者乎用是而求其有差乎?&lt;br /&gt;
若乃人君以爲賢而用之卒敗厥事者古亦多矣. 稽迹其由蓋取之不以其道也. 大率以言事合於已心則謂之才而用之曾不循核本末稽考名實如前之云傷明害政不亦宜乎四海之大未始乏賢誠能廣聰明揚側陋至誠降禮求之以道雖臯夔伊周之比亦可必有賢德志道之士皆可得而用也. &lt;br /&gt;
願陛下如臣前所陳旣堅求治之志則以責任宰輔爲先待之盡其禮任之盡其誠責之盡其職不患其不爲患其不能爲不患其不能爲患其不得爲蓋不爲者可責之必爲不能者可勉求而能惟不得爲則已矣. 所謂不得爲者君臣之志不通懷顧慮而不肯自盡此由失待任之道也. 今執政大臣皆先朝之選天下重望在陛下責任之而已臣願陛下召延宰執從容訪問今天下之事爲安爲危爲治爲亂當維持以度歲月乎當有爲以救其弊乎如曰: 當爲則願示之以必爲之意詢之以所爲之政審慮之力行之時不可後事不可緩也. &lt;br /&gt;
如曰: 非不爲也. 患不能也. 則天下之廣豈無賢德可以禮問朝廷之上豈無英髦可以討論有先王之政可以考觀有經典之訓可以取則道豈遠哉! 病不求爾在君相協心勤求力爲之而已.&lt;br /&gt;
如曰: 無妄爲也. 姑守常而已則在陛下深思而明辨之唐文宗之時大權漸奪天下將亂而牛僧孺欺以爲治矣. 史冊書之可爲明鑒今陛下聖明執政忠良無是事也. 願陛下不以臣之疎賤而易其言則天下幸甚! &lt;br /&gt;
所謂求賢者夫古之聖王所以能致天下之治無他術也. 朝廷至於天下公卿大夫百職群僚皆稱其任而已何以得稱其任賢者在位能者在職而已何以得賢能而任之求之有道而已雖天下常用易得之物未有不求而得者也. 金生於山木生於林非匠者採伐不登於用况賢能之士傑出群類非若山林之物廣生而無極也. 非人君搜擇之有道其可得而用乎自昔邦家張官置吏未嘗不取士也. 顧取之之道如何爾.&lt;br /&gt;
今取士之弊議者亦多矣. 臣不暇條析而言大槩投名自薦記誦聲律非求賢之道爾求不以道則得非其賢間或得才適由偶幸非知其才而取之也. 朝廷選任盡自其中曾不虞賢俊之棄遺於下也. 果天下無遺賢邪抑雖有之吾姑守法於上不足以爲意邪將科擧所得之賢已足治而不乏邪臣以爲治天下今日之弊, 蓋由此也. 以今選擧之科用今進任之法而欲得天下之賢興天下之治其猶北轅適越不亦遠乎?&lt;br /&gt;
臣願陛下如臣前所陳旣立求治之志又思責任之道則以求賢爲先苟不先得賢雖陛下焦心勞思將安所施誠得天下之賢置之朝廷則端拱無爲而天下治矣. 此所謂勞於求賢逸於得人也. 歷觀前史自古以來稱治之君有不以求賢爲事者乎有規規守常以資任人而能致大治者乎有國家之興不由得人者乎. 由此言之, 用賢之驗不其甚明?&lt;br /&gt;
若曰: 非不欲賢也. 病求之之難也. 臣以爲不然夫以人主之勢心之所嚮天下風靡景從設若珍禽異獸瓌寶奇玩之物雖遐方殊域之所有深山大海之所生志所欲者無不可致蓋上心所好奉之以天下之力也. 若使存好賢之心如是則何巖穴之幽不可求何山林之深不可致所患好之不篤爾.&lt;br /&gt;
夫人君用賢亦賴公卿大臣推援薦達之力今朝廷未嘗求賢公卿大臣亦不以求賢取士爲意相先引彙世所罕聞訪道求師貴達所恥大率以爲任已可也. 士將安補今世無賢求之何益夫以周公之聖其自任足矣. 尙汲汲求賢以自輔也. 以其聖且好賢知人之明宜天下之賢皆爲之用莫有遺也. 尙乃日不暇給恐失天下之士後之人其才不及周公而自謂足矣. 不求賢以自輔也. 以其不求且知之不明宜賢者在下之多也. 乃曰: 天下無賢矣. 噫何其用意與周公異也. 欲其助皇明燭幽隱不可得也. &lt;br /&gt;
然亦繫上之所爲而已陛下誠能專心致志孜孜不倦以求賢爲事常恐天下有遺棄之才朝廷之上推賢援能者登進之蔽賢自任者疎遠之自然天下嚮風自下及上孰不以相先爲善行薦達爲急務搜拔旣廣雖小才片善無所隱晦如此則士益貴而守益堅廉恥格而風敎厚矣. 天下之賢其有遺乎旣得天下之賢則天下之治不足道也. &lt;br /&gt;
今世人情淺近積慣成俗朝廷進人苟循常法則雖千百而取群伍而用庸惡混雜曾不以爲非. 設或拔一賢進一善出於不次, 則求摭小差, 衆議囂沸如眞廟擢种放先朝用范仲淹是也. 設非君心篤信寧免疑惑反自以爲過此所以非常之擧曠久不行也. 伏見近日陛下不由言薦擢范純仁置之言路在今世爲非常之擧純仁名臣之子有才名在位多言其能陛下擢之當也. 然臣願陛下自信勿疑純仁果賢則陛下知人之明也. 如用之而無顯效則亦曰: 吾勞心任人雖未得其效亦無愧於天下矣. 設或大敗厥職則亦曰: 吾知之失也. 當益務選擇期於得人爾蓋拔十得五才不可勝用求賢而失尙愈於不求誠持是心何患不得賢也. 方陛下用純仁識者皆喜臣獨憂之何者陛下始奮英斷拔一人誠恐或有差失遂抑聖心以爲專守常規可以無過不復以簡擢爲意則天下將何望焉此在陛下自信勿疑而已願陛下不以臣之疎賤而易其言則天下幸甚! &lt;br /&gt;
臣前所陳三者治天下之本也. 臣非不知有興利除害之方安國養民之術邊境備禦之策敎化根本之論可以爲陛下陳之顧三者不先徒虛言爾三者旣行不患爲之無術也. 願陛下以社稷爲心以生民爲念鑒苟安之弊思永世之策賜之省覽察其深誠萬一有毫髮之補於聖朝臣雖被妄言之誅無所悔恨昔賈誼爲漢文言治亂漢文不能用百世之下爲譏願陛下勿使後之視今猶今之視昔則天下不勝幸甚! 狂瞽之言惟聖明裁恕干冒宸嚴臣無任兢皇戰汗激切屛營之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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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5-4 爲家君上神宗皇帝論薄葬書(代太中上皇帝書)&lt;br /&gt;
具位臣程珦皇恐昧死再拜上書皇帝陛下. 臣聞孝莫大於安親忠莫先於愛主人倫之本無越於斯人無知愚靡不知忠孝之爲美也. 然而不得其道則反害之. 故自古爲君者莫不欲孝其親而多獲不孝之譏爲臣者莫不欲忠其君而常負不忠之罪. 何則? 有其心行之不得其道也. 伏惟陛下以至德承洪業以大孝奉先帝聖心切至天下共知. 然臣以疎賤復敢區區冒萬死以進其說者, 願陛下以至孝之心盡至孝之道, 鑑歷古之失爲先帝深慮則天下臣子之心無不慰安.&lt;br /&gt;
所謂歷古之失臣觀秦漢而下爲帝王者居天下之尊有四海之富其生也. 奉養之如之何其亡也. 安厝之如之何然而鮮克保完其陵墓者其故何哉! 獨魏文帝唐太宗所傳嗣君能盡孝道爲之遠慮至今安全事迹昭然存諸簡策. 嗚呼! 二嗣君不苟爲崇侈以狥巳意乃以安親爲心可謂至孝矣. 漢武之葬霍光秉政暗於大體奢侈過度至使陵中不復容物赤眉之亂遂見發掘識者謂赤眉之暴無異光自爲之爲其不能深慮以致後害也. 二君從儉後世不謂其不孝霍光厚葬千古不免爲罪人自古以來觀此明鑑而不能行之者無他衆議難違人情所迫爾苟若務合常情遂亡遠慮是乃厚於人情而薄於先君也. 不亦惑乎!&lt;br /&gt;
魏文帝所作終制及唐虞世南所上封事皆足取法其指陳深切非所忍言願陛下取而觀之可以見明君賢臣所慮深遠古人有言曰: 死者無終極國家有廢興自昔人臣當大事之際乃以興廢之言爲忌諱莫敢議及如此苟循人情辜負往者不忠之大者也. &lt;br /&gt;
臣竊慮陛下追念先帝聖情罔極必欲崇厚陵寢以盡孝心臣愚以爲違先帝之儉德損陛下之孝道無益於實有累於後非所宜也. 伏願陛下損抑至情深爲永慮承奉遺詔嚴飭有司凡百規模盡依魏文之制明器所須皆以瓦木爲之金銀銅鐵珍寶奇異之物無得入壙然後昭示遐邇刋之金石如是則陛下之孝顯於無窮陛下之明高於曠古至於紈帛易朽之物亦能爲患於數百年之後漢薄后陵是也. &lt;br /&gt;
或曰: 山陵崇大雖使無藏安能信於後世臣以爲不然天下旣知之後世必知之臣嘗遊秦中歷觀漢唐諸陵無有完者惟昭陵不犯陵旁居人尙能道當日儉素之事此所以歷數百年屢經寇亂而獨全也. 夫臣之於君猶子之於父豈有陛下欲厚其親而臣反欲薄於其君乎誠以厚於先帝無厚於此者也. 遺簪墜履尙當保而藏之不敢不恭况於園陵得不窮深極遠以慮之乎?&lt;br /&gt;
陛下嗣位方初群臣畏威, 臣苟不言必慮無敢言者陛下以臣言爲妄而罪之則臣死且不悔以臣言爲是而從之則可以爲先帝之福大陛下之孝安天下之心示萬世之法所補豈不厚哉! 臣哀誠內激言意狂率願陛下詳覽而深察之天下不勝大願臣無任踰越狂狷恐懼之極臣昧死頓首謹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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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5-5 代呂晦叔應詔疏(代呂晦叔應詔疏)&lt;br /&gt;
伏覩今月十三日詔勑以彗出東方, 許中外臣僚直言朝廷闕失. 臣自言事得罪久去朝廷無所補報退就間冗尙敢區區以言自進者誠見陛下寅畏天命有恐懼修省之意草萊之人尙思效其忠懇况臣世荷國恩久忝近侍雖罪釁之餘敢不竭其愚誠以應明詔?&lt;br /&gt;
臣伏觀前史所載彗之爲變多矣. 鮮有無其應者蓋上天之意非徒然也. 今陛下旣有警畏之心當思消弭之道且以今日之變孰從而來書曰: 天視自我民視天聽自我民聽豈非政之所致歟如曰: 非政之由則經爲誣矣. 臣復何言詔之所求亦爲虛設若以爲政之所致則改以&amp;lt;一作而&amp;gt;順天在陛下而已. 晏子所謂可祝而來亦可禳而去也. 傳曰: 天之有彗以除穢也. 又曰: 所以除舊布新臣願陛下祇若天戒思當除者何事而當新者何道. 如曰: 舊政旣善, 無所可除, 則天爲誣矣. 臣復何言若以爲當求自新則在陛下思之而已.&lt;br /&gt;
自非大無道之世何嘗不遇災而懼然而能自新者蓋寡大率蔽於所欲惑於所任明不足以自辨也. 視是而爲非以邪而爲正敗亡至而不寤天亦不能戒也. 豈其惡存而好亡憎治而喜亂哉! 亦惑而不能辨爾臣以爲辨之非艱顧不得其道也. 誠能省已之存心考已之任人察已之爲政思已之自處然後質之人言何惑之不可辨哉! 能辨其惑則知所以應天自新之道矣. 臣請爲陛下辨之.&lt;br /&gt;
所謂省已之存心者人君因億兆以爲尊其撫之治之之道當盡其至誠惻怛之心視之如傷動敢不愼兢兢然惟懼一政之不順於天一事之不合於理如此王者之公心也. 若乃恃所據之勢肆求欲之心以嚴法令擧條綱爲可喜以富國家强兵甲爲自得銳於作爲快於自任貪惑至於如此迷錯豈能自知若是者以天下狥其私欲者也. 勤身勞力適足以致負&amp;lt;一作貪&amp;gt;敗夙興夜寐適足以招後悔以是而致善治者未之聞也. 願陛下內省於心有近於是者乎苟有之則天之所戒也. 當改而自新者也. &lt;br /&gt;
所謂考己之任人者夫王者之取人以天下之公而不以已求其見正而不求其從欲逆心者求諸道巽志者察其非尙孜孜焉懼或失也. 此王者任人之公也. 若乃喜同而惡異偏信而害明謂彼所言者吾之所大欲也. 悅而望之信而惑之至於甚惡而不察恣欺而不悟推是而往鹿可以爲馬矣. 願陛下考已之任人有近於是者乎苟有之則天之所戒也. 當改而自新者也. &lt;br /&gt;
方陛下思治之初未有所偏主好惡取舍一以公議天下謂之賢陛下從而賢之者衆矣. 進之於朝亦多矣. 及乎旣有爲也. 皆以不合而去之更用後來之人皆昔未嘗以爲賢者也. 然後議論無違始之所賢者皆愚始之未嘗賢者皆賢此爲天下之公乎已意之私乎自論議無違之後逆耳. 怫心之言亦罕聞矣. 夫以居至尊之位負出世之資而不聞怫逆之言可懼之大者也. 知人之難雖至明不能無失然至於朝合則爲不世之賢暮隙則有&amp;lt;一作爲&amp;gt;無窮之罪顚錯亦已甚矣. 在任人之道當改亦明矣. &lt;br /&gt;
所謂察已之爲政者爲政之道以順民心爲本以厚民生爲本以安而不擾爲本陛下以今日之事方於卽位之初民心爲歡悅乎爲愁怨乎民生爲阜足乎爲窮蹙乎政事爲安之乎爲擾之乎億兆之口非不能言也. 顧恐察之不審爾苟有不察則天之所戒也. 當改而自新者也. &lt;br /&gt;
所謂思已之自處者聖人謂亡者保其存者也. 亂者有其治者也. 陛下必不以斯言爲妄自古以來何嘗有以危亡爲憂而至危亡者乎惟其自謂治安而危亡卒至者則多矣. 不識陛下平日自處以天下爲如何聖心所自知也. 苟有憂危恐懼之心常慮所任者非其人所由者非其道唯恐不聞天下之言如此則聖王保天下之心也. 上帝其鑒之矣. 或以爲已安且治所任者當矣. 所爲者至矣. 天下之言不足恤矣. 如此則天之所戒也. 當改而自新者也. &lt;br /&gt;
所謂質之人言者當有其方欲詢之於衆人乎衆人之言可使同也. 欲訪之下民乎下民之言亦可爲也. 察之以一人之心而蔽之以衆人之智其可勝乎是不足以辨惑而足以固其蔽爾臣以爲在外一二老臣事先朝數十年久當大任天下共知其非欺妄人也. 知其非覆敗邦家者也. 臣願陛下禮而問之宜可信也. 及天下所謂賢人君子陛下聞之於有爲之前而不在今日利害之間者亦可訪也. 以是數者參考之則所當改者何事所當新者何道固可見矣. &lt;br /&gt;
天下之人, 一聞詔音莫不鼓舞相慶謂陛下必能上應天心召迎和氣臣以爲唯至誠可以動天在陛下誠意而已昔在商王中宗之時有桑穀之祥高宗之時有雊雉之異二王以爲懼而修政遂致王道復興皆爲商宗百世之下頌其聖明近世以來引咎之詔自新之言亦常有之倘人君不由於至誠則天下徒以爲虛語其能感天心弭災變乎? 臣願陛下因此天戒奮然改爲思商宗之休實鑑後代之虛飾不獨消復災沴於今日將永保丕基於無窮, 天下幸甚!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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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5-6 代富弼上神宗皇帝論永昭陵疏(代富弼上神宗皇帝疏稿)&lt;br /&gt;
臣弼伏覩太皇太后山陵有期老臣之心有所甚切不忍不言昧死以聞惟陛下深思而力行之不勝大願往者營奉昭陵時英宗皇帝方不豫未能聽事朝廷罔然不知其制失於迫卒不復深慮博訪凡百規畫一出匠者之拙謀中人之私意以巨木架石爲之屋計不百年必當損墜壙中又爲鐵罩重且萬斤以木爲骨大止數寸不過二三十年決須摧毁梓宮之厚度不盈尺異日以億萬鈞之石自高而墜其將奈何思之及此骨寒膽喪臣始則不知其詳後則無以爲計士民之間有知之者無不痛心飮恨况老臣之心乎况陛下之心乎?&lt;br /&gt;
其後厚陵始爲石藏議者竊意主事大臣已悟昭陵之事獨陛下未知之爾今也. 不幸太皇太后奄棄天下之養因此事會當爲之謀竊以周公制合葬之禮仲尼善魯人之祔歷代諸陵雖不盡用亦多行之太祖皇帝神謀聖慮超越萬古昭憲太后亦合安陵夫以周公之制仲尼之訓歷代之舊藝祖之法循而行之可無疑也. 老臣願陛下思安親之道爲後日之慮決於聖心勿循浮議奉太皇太后合祔昭陵因得徹去鐵罩用厚陵石藏之制仍更別加裁處使異日雖木壞石墜不能爲害救仁皇必至之禍成陛下莫大之孝復何難哉! 在陛下斷之而已.&lt;br /&gt;
旣合禮典, 又順人情雖無知之人必不敢以爲非是但恐有以陰陽拘忌之說上惑聰明者在陛下睿斷不難辨也. 不遵聖訓不度事宜而規規於拘忌者爲賢乎爲愚乎且陰陽之說設爲可信吉凶之應貴賤當同今天下臣庶之家夫婦莫不同穴未聞以爲忌也. 獨國家忌之有何義理唐中宗庸昏之主尙能守禮法盡孝心責嚴善思愚惑之論卒祔乾陵其後高宗子孫歷世延永是合葬非不利也. 老臣位至三公年將八十復何求哉! 所保者名節而已肯以不是事勸陛下取譏於後世乎?&lt;br /&gt;
復恐陛下謂臣心雖忠切而識慮愚暗不能曉達事理臣誠至愚然臣所言者欲陛下守經典之訓遵藝祖之規使仁宗皇帝得安全之道於太皇太后極崇奉之意豈獨老臣之心哉! 天下之心莫不然也. 陛下不信試以臣之所陳訪於群臣必無以爲非者若以臣言爲非則是使仁宗遺骨聖體碎於巨石之下而不恤乃爲是也. 凡有血氣之類孰肯爲此意乎?&lt;br /&gt;
臣事仁宗皇帝三十餘年位至宰相聾瞽之蔽不能早知而救之於始已爲大罪今遇可爲之時若更惜情顧已不能極言天地神靈必加誅殛死何面目見仁宗於地下且陛下不知則已今旣聞之在常人之情無可忍而不爲之理况陛下至仁大孝乎惟陛下深思而力行之則天下不勝大願.&lt;br /&gt;
富公見託爲此奏頤以拙於文辭辭之再三其意甚切義不可拒數日之間遂生顧慮不克上惜乎其不果於義也. 遂爲忠孝罪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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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程頤撰 表疏==&lt;br /&gt;
『문집』6-1 辭免西京國子監敎授表&amp;lt;元豐八年十一月&amp;gt;&lt;br /&gt;
臣頤言今月日准汝州牒送到官誥一道伏蒙聖恩授臣汝州團練推官充西京國子監敎授者臣愚陋小儒晦處草野忽承明命不任震驚&amp;lt;中謝&amp;gt;&lt;br /&gt;
伏念臣才識迂疎學術膚淺自治不足焉能敎人豈敢貪冒寵榮致朝廷於過擧所降誥命不敢當受謹奉表辭免以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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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2 再辭免表&lt;br /&gt;
臣頤言今月日准汝州牒備到尙書禮部符奉聖旨不許辭免恩命者&amp;lt;中謝&amp;gt;&lt;br /&gt;
伏以皇帝陛下嗣位之初方圖大治, 首拔一人於畎畝之中, 宜得英異之才寘之於位則天下聳動知朝廷急賢不特濟一時之用足以爲後世之光. 今乃取庸常之人, 命之以官則天下何望? 後世何觀? 朝廷之擧也. 何爲臣之受也. 何義臣雖至愚敢貪寵祿以速戾厥躬是以罔虞刑威而必盡其辭也. 臣願陛下擴知臣之明以照四方充取臣之心以求眞賢求之以其方待之以其道雖聖賢亦將爲陛下出况如臣者何足道哉! 冒犯天嚴臣無任戰恐激切屛營之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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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3 辭免館職狀&amp;lt;元祐元年閏二月二十四日&amp;gt;&lt;br /&gt;
伏蒙聖恩, 授臣宣德郞秘書省校書郞聞命震驚不知所措臣昨蒙恩授西京國子監敎授方再具辭免奉聖旨令乘遞馬赴闕祗命而來未獲進見遽然有此除授伏念臣草萊之人旣蒙賜召禮合見君先受恩命義理未安况祖宗朝布衣被召者故事具存伏望聖慈令臣入見所降誥命不敢當受伏候勅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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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4 乞再上殿論經筵事箚子&lt;br /&gt;
新授汝州團練推官西京國子監敎授臣程頤右臣昨日上殿辭免前降恩命面奉德音除臣崇政殿說書臣雖瀝懇辭避不蒙兪允臣輒有愚誠昧死上聞天聽. &lt;br /&gt;
竊以知人則哲帝堯所難雖陛下聖鑒之明然臣方獲進對於頃刻之間陛下見其何者遽加擢任今取臣於畎畝之中驟置經筵蓋非常之擧朝廷責其報效天下之所觀矚苟或不當則失望於今而貽譏於後可不愼哉! &lt;br /&gt;
臣亦未敢必辭只乞再令臣上殿進箚子三道言經筵事所言而是則陛下用臣爲不誤臣之受命爲無愧所言而非是其才不足用也. 固可聽其辭避如此則朝廷無擧動之過愚臣得去就之宜伏望聖慈特賜兪允臣無任 ···.&lt;br /&gt;
貼黃&lt;br /&gt;
臣不候命下便有奏陳蓋欲朝廷審處於未授之前免煩回改成命&lt;br /&gt;
貼黃&lt;br /&gt;
如以臣昨日已上殿, 只乞指揮許臣實封箚子進呈逐一分明貼黃, 亦與口陳無異.&lt;br /&gt;
&lt;br /&gt;
『문집』6-5 論經筵第一箚子&lt;br /&gt;
臣伏觀自古人君守成而致盛治者莫如周成王成王之所以成德由周公之輔養昔者周公輔&amp;lt;一作傅&amp;gt;成王幼而習之所見必正事所聞必正言左右前後皆正人故習與智長化與心成今士大夫家善敎子弟者亦必延名德端方之士, 與之居處使之薰染成性. 故曰: 少成若天性習慣如自然.&lt;br /&gt;
伏以皇帝陛下春秋之富雖睿聖之資得於天亶而輔養之道不可不至所謂輔養之道非謂告詔以言過而後諫也. 在涵養薰陶而已. 大率一日之中, 親賢士大夫之時多, 親寺人宮女之時少, 則自然氣質變化, 德器成就. 欲乞朝廷愼選賢德之士, 以待勸講, 講讀旣罷, 常留二人直日, 夜則一人直宿, 以備訪問皇帝習讀之暇游息之間時於內殿召見從容宴語不獨漸磨道義至於人情物態稼穡艱難積久自然通達比之常在深宮之中爲益豈不甚大?&lt;br /&gt;
竊聞間日一開經筵講讀數行群官列侍儼然而退情意略不相接如此而責輔養之功不亦難乎今主上沖幼太皇太后慈愛亦未敢便乞頻出但時見講官久則自然接熟. 大抵與近習處久熟則生褻慢, 與賢士大夫處久熟則生愛敬, 此所以養成聖德爲宗社生靈之福天下之事無急於此取進止.&lt;br /&gt;
貼黃&lt;br /&gt;
臣竊料衆人之意必以爲皇帝尙幼未煩如此此乃淺近之見夫幼而習之爲功則易發然後禁禮經所非古人所以自能食能言而敎者蓋爲此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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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6 第二&lt;br /&gt;
臣聞三代之時人君必有師傅保之官師道之敎訓傅傅其德義保保其身體後世作事無本知求治而不知正君知規過而不知養德傅德義之道固已疎矣. 保身體之法復無聞焉.&lt;br /&gt;
伏惟太皇太后陛下聰明睿哲超越千古皇帝陛下春秋之富輔養之道當法先王臣以爲傅德義者在乎防見聞之非節嗜好之過保身體者, 在乎適起居之宜, 存畏愼之心. 臣欲乞皇帝左右扶侍祇應宮人內臣並選年四十五已上厚重小心之人服用器翫皆須質朴一應華巧奢麗之物不得至於上前要在侈靡之物不接於目淺俗之言不入於耳. 及乞擇內臣十人充經筵祇應以伺候皇帝起居凡動息必使經筵官知之有翦桐之戲則隨事箴規違持養之方則應時諫止. 調護聖躬莫過於此取進止.&lt;br /&gt;
貼黃&lt;br /&gt;
今不設保傅之官傅德義保身體之責皆在經筵皇帝在宮中語言動作衣服飮食皆當使經筵官知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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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7 第三&lt;br /&gt;
臣竊以人主居崇高之位持威福之柄百官畏懼莫敢仰視萬方承奉所欲隨得苟非知道畏義所養如此其惑可知中常之君無不驕肆英明之主自然滿假此自古同患治亂所繫也. 故周公告成王稱前王之德以寅畏祗懼爲首從古以來未有不尊賢畏相而能成其聖者也. &lt;br /&gt;
皇帝陛下未親庶政方專問學臣以爲輔養聖德莫先寅恭動容周旋當主於此歲月積習自成聖性臣竊聞經筵臣寮侍者皆坐而講者獨立於禮爲悖欲乞今後特令坐講不惟義理爲順所以養主上尊儒重道之心. 取進止.&lt;br /&gt;
貼黃&lt;br /&gt;
竊聞講官在御案旁以手指書所以不坐欲乞別一人指書講官稍遠御案坐講.&lt;br /&gt;
貼黃&lt;br /&gt;
臣竊意朝廷循沿舊體只以經筵爲一美事臣以爲天下重任唯宰相與經筵天下治亂繫宰相君德成就責經筵. 由此言之, 安得不以爲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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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8 辭免崇政殿說書表&lt;br /&gt;
臣頤言准閤門告報伏蒙聖恩除臣通直郞充崇政殿說書者. 臣昨上殿面奉德音已嘗瀝懇辭避及繼有陳奏愚誠已竭天聽不回&amp;lt;中謝&amp;gt;&lt;br /&gt;
竊以儒者得以經術進說於人主之前言信則志行自昔抱道之士孰不願之顧恨弗獲臣何人哉! 有此遭遇然臣竊觀前古君臣道合靡不由至誠感動信以發志今臣道未行於家室善未信於鄕黨何足以感動人主之心乎苟不度其誠之未至而欲善辭說於進對之間爲一時之觀則可矣. 必欲通於神明光於四海久誠而無斁臣知其不可也. 臣是以欲進而思義喜時而愧已冒犯天威而盡其區區之說.&lt;br /&gt;
伏以皇帝陛下春秋之富方賴左右前後之人輔養聖性勸講之職任莫重焉竊惟海宇之廣賢俊至多臣願朝廷博謀群臣旁加收擇期得出類之賢寘諸左右輔成聖德爲廟社生靈之福如臣之愚實懼不足以當重任所有誥命不敢當受. 謹奉表辭免以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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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9 再辭免狀&lt;br /&gt;
臣蒙恩授通直郞崇政殿說書尋具表辭免. 准尙書省箚子, 奉聖旨不許辭免者.&lt;br /&gt;
臣聞古之人見行可而後仕臣雖至愚讀書爲儒敢不先民是憲臣近進箚子三道未聞進止伏望聖慈更賜省覽如小有可用則臣受命不敢復辭或狂妄無取則乞許臣辭避所貴朝廷無取人之失小臣盡進退之道臣山野之人不能文飾傾竭悃誠願賜開納伏候勅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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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10 乞六參日上殿箚子&amp;lt;元祐元年四月&amp;gt;&lt;br /&gt;
臣竊以朝廷置勸講之官輔導人主豈止講明經義所以薰陶性質古所謂承弼厥辟出入起居者焉宜朝夕納誨以輔上德自來暑熱罷講直至中秋方御經筵數月之間講讀官無由進見夫以文武之齊聖而欲旦夕承弼今乃數月不接儒臣甚非先王輔導養德之意方主上春秋之富輔養之道豈可疎略如此臣欲乞未御講筵每遇六參日宰臣奏事退許講讀官上殿問聖體數日一對儒臣不惟有益人主在勸講之禮亦當然伏望聖慈特賜兪允&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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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11 上太皇太后書&amp;lt;元祐元年&amp;gt;&lt;br /&gt;
六月日具位臣程頤昧死再拜上書太皇太后陛下.&lt;br /&gt;
臣愚鄙之人自少不喜進取以讀書求道爲事於玆幾三十年矣. 當英祖朝曁神宗之初屢爲當塗者稱薦臣於斯時自顧學之不足不願仕也. 及皇帝陛下嗣位太皇太后陛下臨朝求賢願治大臣上體聖意搜揚巖穴首及微賤蒙恩除西京學官臣於斯時未有意於仕也. 辭避方再而遽有召命臣門下學者促臣行者半勸臣勿行者半促臣行者則曰: 君命召禮不俟駕勸臣勿行者則曰: 古之儒者召之則不往臣以爲召而不往惟子思孟軻則可蓋二人者處賓師之位不往所以規其君也. 已之微賤食土之毛而爲王民召而不至邦有常憲是以奔走應命到闕蒙恩授館職方以義辭遂蒙召對臣於斯時尙未有意於仕也. 進至廉前咫尺天光未嘗敢以一言及朝政陛下視臣豈求進者哉! 旣而親奉德音擢至經筵事出望外惘然驚惕臣竊內思儒者得以道學輔人主蓋非常之遇使臣自擇所處亦無過於此矣. 臣以斯時雖以不才而辭然許國之心實已萌矣. 尙慮陛下貪賢樂善果於取人知之或未審也. 故又進其狂言以覬詳察曰: 如小有可用則敢不就職或狂妄無取則乞聽辭避章再上再命祇受是陛下不以爲妄也. 臣於是受命供職而來夙夜畢精竭慮惟欲主上德如堯舜異日天下享堯舜之治廟社固無窮之基乃臣之心也. 臣本山野之人禀性朴直言辭鄙拙則有之矣. 至於愛君之心事君之禮告君之道敢有不盡上賴聖明可以昭鑒臣自惟至愚蒙陛下特達之知遭遇如此願効區區之誠庶幾毫髮之補惟陛下留意省覽不勝幸甚! &lt;br /&gt;
伏以太皇太后陛下心存至公躬行大道開納忠言委用耆德不止維持大業且欲興致太平前代英主所不及也. 但能日愼一日天下之事不足慮也. 臣以爲今日至大至急爲宗社生靈長久之計惟是輔養上德而已歷觀前古輔養幼主之道莫備於周公周公之爲萬世之法也. 臣願陛下擴高世之見以聖人之言爲可必信先王之道爲可必行勿狃滯於近規勿遷惑於衆口古人所謂周公豈欺我哉! 周公作立政之書擧言常伯至於綴衣虎賁以爲知恤玆者鮮一篇之中丁寧重複惟在此一事而已又曰: 僕臣正厥后克正又曰: 后德惟臣不德惟臣又曰: 侍御僕從罔匪正人以旦夕承弼厥辟出入起居罔有不欽是古人之意人主跬步不可離正人也. 蓋所以涵養氣質薰陶德性故能習與智長化與心成後世不復知此以爲人主就學所以涉書史覽古今也. 不知涉書史覽古今乃一端爾若止於如是則能文宮人可以備勸講知書內侍可以充輔導何用置官設職精求賢德哉! 大扺人主受天之命禀賦自殊歷考前史帝王才質鮮不過人然而完德有道之君至少其故何哉! 皆輔養不得其道而位勢使之然也. &lt;br /&gt;
伏惟皇帝陛下, 天資粹美德性仁厚必爲有宋令主但恨輔養之道有未至爾臣供職以來六侍講筵但見諸臣拱手黙坐當講者立案傍解釋數行而退如此雖彌年積歲所益幾何與周公輔養成王之道殊不同矣. 或以爲主上方幼且當如此此不知本之論也. 古人生子能食能言而敎之大學之法以豫爲先. 人之幼也, 知思未有所主, 便當以格言至論日陳於前. 雖未曉知, 且當薰聒, 使盈耳充腹, 久自安習, 若固有之雖以他言惑之不能入也. 若爲之不豫, 及乎稍長, 私意&amp;lt;一作思慮&amp;gt;偏好生於內衆口辯言鑠於外欲其純完不可得也. 故所急在先入豈有太早者乎?&lt;br /&gt;
或又以爲主上天資至美自無違道不須過慮此尤非至論夫聖莫聖於舜而禹臯陶未嘗忘規戒至曰: 無若丹朱好慢遊作傲虐且舜之不爲慢遊傲虐雖至愚亦當知之豈禹而不知乎蓋處崇高之位儆戒之道不得不如是也. 且人心豈有常哉! 以唐太宗之英睿躬歷艱難力平禍亂年亦長矣. 始惡隋煬侈麗毁其層觀廣殿不六七年復欲治乾陽殿是人心果可常乎所以聖賢雖明盛之際不廢規戒爲慮豈不深遠也哉! 况沖幼之君閑邪拂違之道可少懈乎?&lt;br /&gt;
伏自四月末間以暑熱罷講比至中秋蓋踰三月古人欲旦夕承弼出入起居而今乃三月不一見儒臣何其與古人之意異也. 今士大夫家子弟亦不肯使經時累月不親儒士初秋漸涼臣欲乞於內殿或後苑淸涼處召見當日講官俾陳說道義縱然未有深益亦使天下知太皇太后用意如此又一人獨對與衆見不同自然情意易通不三五次便當習熟若不如此漸致待其自然是輔導官都不爲力將安用之將來伏假旣開且乞依舊輪次直日所貴常得一員獨對.&lt;br /&gt;
開發之道蓋自有方朋習之益最爲至切故周公輔成王使伯禽與之處聖人所爲必無不當眞廟使蔡伯希侍仁宗乃師古也. 臣欲乞擇臣寮家子弟十歲已上十二已下端謹穎悟者三人侍上左右上所讀之書亦使讀之辨色則入昏而罷歸常令二人入侍一人更休每人擇有年宮人內臣二人隨逐看承不得暫離常情笑語亦勿禁止唯須言語必正擧動必莊仍使日至資善堂呈所習業講官常加敎勸使知嚴憚. 年纔十三便令罷去歲月之間自覺其益.&lt;br /&gt;
自來, 宰臣十日一至經筵亦止於黙坐而已又間日講讀則史官一人立侍史官之職言動必書施於視政之時則可經筵講疑&amp;lt;一作肄&amp;gt;之所乃燕處也. 主上方問學之初宜心泰體舒乃能悅懌今則前對大臣動虞有失旁立史官言出輒書使上欲游其志得乎欲發於言敢乎深妨問學不得不改欲乞特降指揮宰臣一月兩次與文彦博同赴經筵遇宰臣赴日卽乞就崇政殿講說因令史官入侍崇政殿說書之職置來已久乃是講說之所漢唐命儒士講論亦多在殿上蓋故事也. 邇英迫狹講讀官內臣近三十人在其中四月間尙未甚熱而講官已流汗况主上氣體嫩弱豈得爲便春夏之際人氣烝薄深可慮也. 祖宗之時偶然在彼執爲典故殊無義理欲乞今後只於延和殿講讀後楹垂簾簾前置御座太皇太后每遇政事稀簡聖體康和時至簾下觀講官進說不惟省察主上進業於陛下聖聰未必無補兼講官輔導之間事意不少有當奏禀便得上聞亦不可煩勞聖躬限以日數但旬月之間意適則往可也. &lt;br /&gt;
今講讀官共五人, 四人皆兼要職獨臣不領別官近復差修國子監太學條制是亦兼他職也. 乃無一人專職輔導者執政之意可見也. 蓋惜人才不欲使之閒爾又以爲雖兼他職不妨講讀此尤不思之甚也. 不敢言告君之道只以告衆人言之夫告於人者非積其誠意不能感而入也. 故聖人以蒲蘆喩敎謂以誠化之也. 今夫鍾怒而擊之則武悲而擊之則哀誠意之感而入也. 告於人亦如是古人所以齋戒而告君者何謂也. 臣前後兩得進講未嘗敢不宿齋豫戒潛思存誠覬感動於上心若使營營於職事紛紛其思慮待至上前然後善其辭說徒以頰舌感人不亦淺乎此理非知學者不能曉也. 道衰學廢世俗何嘗聞此雖聞之必以爲迂誕陛下高識遠見當蒙鑒知以朝廷之大人主之重置二三臣專職輔導極非過當. 今諸臣所兼皆要官, 若未能遽罷且乞免臣修國子監條制俾臣夙夜精思竭誠專在輔導. 不惟事理當然且使天下知朝廷以爲重事不以爲閑所也. &lt;br /&gt;
陛下擇臣於草野之中蓋以其讀聖人書聞聖人道臣敢不以其所學上報聖明竊以聖人之學不傳久矣. 臣幸得之於遺經不自度量以身任道天下駭笑者雖多而近年信從者亦衆方將區區駕其說以示學者覬能傳於後世不虞天幸之至得備講說於人主之側使臣得以聖人之學上沃聖聰則聖人之道有可行之望豈特臣之幸哉! 如陛下未以臣言爲信何不一賜訪問臣當陳聖學之端緖發至道之淵微陛下聖鑒高明必蒙照納如其妄僞願從誅殛臣愚不任懇悃惶懼待罪之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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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12 辭免判登聞鼓院奏狀&amp;lt;元祐元年八月&amp;gt;&lt;br /&gt;
臣今月二十二日准尙書省黃牒奉勑差臣兼權判登聞鼓院臣不敢避斧鉞之誅傾瀝悃誠上煩天聽竊以勸講之官體宜專任. 臣昨於六月中所進文字, 論之甚詳, 不敢重疊敍陳. 伏望聖慈將臣前來文字再賜省覽惟求義理之當不以臣微賤而廢其言前件勑命不敢當受伏乞特降睿旨許令辭免. 冒凟宸嚴, 臣無任···.&lt;br /&gt;
貼黃&lt;br /&gt;
自來鼓院官出入以時若使兼領遇講說日或有急訴訟必須留滯伏望聖慈特賜詳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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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13 再辭免狀&lt;br /&gt;
臣准尙書省箚子, 以臣辭免兼權判登聞鼓院奉聖旨不許辭免者微賤小官冒凟天威甘從顯戮旣荷朝廷寬大之賜敢復盡其區區之誠如陛下擢臣草野之中置之勸講之列天下聳然知陛下崇儒重道留意大本豈特一時之美事? 足&amp;lt;一作將&amp;gt;爲後世之盛談今復命臣兼判鼓院使臣入則侍人主而談道德出則坐司局而領訴訟臣愚竊謂失朝廷用人之體况臣禀性朴愚唯知爲學今時之務皆所未諳使臨事局必致廢闕. 若得專心致志窮硏聖學以備顧問臣愚不勝至願伏望聖慈矜察特許辭免伏候勅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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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14 論冬至稱賀箚子&amp;lt;元祐元年&amp;gt;&lt;br /&gt;
臣伏聞冬至日百官拜表稱賀臣以爲節序變遷時思方切若受表賀大失居喪之禮萬方後世輕笑朝廷無以風化天下臣欲乞特降中旨改賀作慰臣備員勸講職在以經術輔導人主見此違經失禮不敢不言取進止.&lt;br /&gt;
貼黃&lt;br /&gt;
臣竊慮聖意以去年冬至及今歲旦已受賀表不欲改更此甚不然後是可以蓋前非改過不吝成湯所以稱聖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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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15 又上太皇太后疏&amp;lt;元祐二年春&amp;gt;&lt;br /&gt;
臣頤傾竭愚誠冒聞天聽狂妄之誅非所敢避伏念臣草萊賤士蒙陛下拔擢置之勸講之列夙夜畢精竭慮思所以補報萬一昨於去年六月中嘗有奏陳言輔導人主之事已踰半年不蒙施行一事臣愚竊思所言甚多如皆不可用其狂妄亦甚矣. 雖朝廷寬大不欲以言罪人然主上春秋方富宜親道德之士豈可以狂妄之人置之左右臣彷徨疑慮不能自已况臣所言非出已意皆先王之法祖宗之舊不應無一事合聖心者. 臣竊疑文字煩多陛下不能詳覽或雖蒙覽而未察愚意臣不敢一一再言止取一事最切者復爲陛下陳之.&lt;br /&gt;
臣前上言乞於延和殿講讀太皇太后每遇政事稀簡聖體康和時至簾下觀講官進說不惟省察主上進業於陛下聖聰未必無補兼講官輔導之間事意不少有當奏禀便得上聞臣今思之太皇太后雙日垂簾聽政隻日若更親臨講讀亦恐煩勞聖躬欲乞只就垂簾日聽政罷聖體不倦時召當日講官至簾前問當主上進業次第講說所至如何開益使天下知陛下於輔養人主之道用意如此. 延對儒臣自古以爲美事陛下試從臣言後當知其不謬此一時之事且非定制. 如其無益, 罷之何晩? 自來經筵賜坐啜茶蓋人主崇儒重道之體今太皇太后省察主上進業雖或使之講說亦無此禮臣所以再言此一事者蓋輔導之間有當奏知之事無由上達若得時至簾前可以陳說所繫甚大.&lt;br /&gt;
陛下必謂主上幼沖間日講讀足矣. 更無他事此甚不然蓋從前不曾有爲陛下極陳輔養少主之道者故陛下未深思爾願陛下聖明不以臣之微賤而忽其言察臣區區之心豈有他哉! 惟欲有補於人主爾臣披瀝肝膽言盡於此伏望聖慈采納天下幸甚!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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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16 乞就寬涼處講讀奏狀&lt;br /&gt;
&amp;lt;元祐二年三月二十六日&amp;gt;&lt;br /&gt;
臣伏見邇英閣講讀入夏漸熱去年四月後侵晨講讀亦甚有暑氣恐於聖體非宜欲乞特降聖旨移就一寬涼處貴得穩便謹錄奏聞伏候勅旨.&lt;br /&gt;
貼黃&lt;br /&gt;
雖祖宗以來只在邇英緣主上聖體少嫩尤須過意愼護祖宗法度固有不可改者至於講讀處所卽無不可從便之理&lt;br /&gt;
貼黃&lt;br /&gt;
如別無穩便只乞就崇政或延和殿隻日講讀與雙日垂簾自不相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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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17 又上太皇太后書&lt;br /&gt;
&amp;lt;元祐二年四月&amp;gt;&lt;br /&gt;
月日, 具位臣程頤昧死再拜上書太皇太后陛下.&lt;br /&gt;
臣近言邇英講讀漸熱乞移就寬涼處貼黃稱如別無穩便處所, 只乞就崇政或延和殿竊聞給事中顧臨有言以延和講讀爲不可臣本謂邇英熱恐於聖體非宜今聞修展邇英苟得寬涼則臣志願遂矣. 於臨之言在臣自可不恤然有所甚害不得不爲陛下辨之若臨之言止於移惑太皇太后聖意臣官非諫諍不辨尙可也. 今以臨言爲是則誤主上知見臣職當輔導安得不辨.&lt;br /&gt;
臣竊謂自古國家所患無大於在位者不知學在位者不知學則人主不得聞大道朝廷不能致善治不聞道則淺俗之論易入道義之言難進人君功德高下, 一繫於此. 臣非敢以諛言悅陛下竊聞陛下博覽前史請陛下歷觀簡策前世母后臨朝有不壞紀綱者乎有以至公爲心孜孜求治爲英主之事如陛下者乎此陛下所自知也. 陛下有簡策所無乏盛德則天下亦望陛下爲簡策所無之功業不止維持歲月俟人主長大而已蓋望陛下致海內於治安詒孫謀於久大詒謀致治之道當使聖德日躋善治日新進德在於求道圖治莫如稽古. 道必詢於有道之士古必訪諸稽古之人若夫世俗淺士以守道爲迂以稽古爲泥適足惑亂人主之聽.&lt;br /&gt;
近年以來士風益衰志趣汙下議論鄙淺高識遠見之士益少習以成風矣. 此風不革臣以爲非興隆之象乃陵替之勢也. 大率淺俗之人以順從爲愛君以卑折爲尊主以隨俗爲知變以習非爲守常此今日之大患也. 苟如是者衆則人君雖有高世之見豈能獨任哉! 臣不知進道德之言足以增益聖德者有幾而損陛下之遠圖移陛下之善意則有矣. 如顧臨之言是也. &lt;br /&gt;
臣料臨之意, 不過謂講官不可坐於殿上以尊君爲說爾夫殿上講說義理之至當古者所常行也. 臣不暇遠引只以本朝故事言之太祖皇帝召王昭素講易眞宗令崔頤正講書邢昺講春秋皆在殿上當時仍是坐講立講之儀只始於明肅太后之意此乃祖宗尊儒重道之盛美豈獨子孫當以爲法萬世帝王所當法也. 而臨以爲非臨謂講官不可坐殿上則昭素布衣之士其不可更甚矣. 邇英講讀只自仁宗時亦從便爾非是避殿上也. 若避殿上則不應置崇政說書之職雖以殿名設職不必須在本殿說書然亦必不肯於不可講說之處置說書官也. 臣每進講未嘗不規勸主上以祖宗美事爲法如臨之意則是禁止主上不得復爲優禮昭素之事及有崇政設職之意祖宗美事而使主上獨不得爲若主上信以爲然所損豈不甚大殿上說書亦是常事人主崇儒之道甚有重於此者臣今口未敢言然中心惟欲輔養主上重道之心如前代明王光耀史冊不止此一事而已臨之見與臣之心何其異也. 且講經與飮宴孰重眞宗仁宗時皆宴講讀官於崇政殿從來侍宴皆在殿上而講經獨不得在殿上臣未諭其義也. 臨之意必曰: 彼一時之事爾日常則不可夫於義苟當日常何害義或不可一時亦不可也. &lt;br /&gt;
臣始言之, 執政大臣未以爲非也. 及臨一言則是而從之以臣度之以臨之言爲是者亦或有之若謂四五大臣皆以爲是則必不然蓋非難知之事不應四五人所見皆如是也. 特以陛下信臨之言而又迫於尊君之意故不敢言爾恐非以道事君之義今世俗之人能爲尊君之言而不知尊君之道人君唯道德益高則益尊若位勢則崇高極矣. 尊嚴至矣. 不可復加也. 過禮則非禮强尊則不尊漢明帝於桓榮親自執業可謂謙屈矣. 周宣帝稱天自比上帝群臣齋戒淸身數日方得朝見可謂自尊矣. 然以理觀之漢明帝賢明之君百世所尊也. 周宣帝昏亂之主百世所賤也. 如臨之見則必以桓榮爲不能尊君以周宣之臣爲能尊君矣. 不知道之人益進不合理之言日聞雖人主聖明習熟見聞亦恐不能無損爾後世功業益卑先王粹美之道不復見於世者正由淺俗之論易信而得行爾.&lt;br /&gt;
夫先王之道雖未能盡行然稽古之心不可無也. 猶學者於聖賢之事雖未能盡行然希慕之心不可無也. 此乃進學求益之道今臨之意則以古先之事爲不足法今日之事足矣. 不可更有進也. 此乃塞進善之門絶稽古之路方主上春秋之富進德之際而其所獻納如是使勸講官稍思職業敢不辨乎若陛下以臣言爲非則狂妄之誅不可避也. 萬一以臣言爲是則願陛下明示好古求道之意使朝廷在位皆知之雖鄙陋之人見陛下聖慮高明不喜淺近亦將勉思義理不敢任其卑俗之見懼獲鄙於聖鑒矣. 誠如是則將見道學日明至言日進弊風日革爲益孰大於此臣職當辨明義不敢黙臣無任懇切惶懼待罪之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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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18 論開樂御宴奏狀&lt;br /&gt;
&amp;lt;元祐二年夏&amp;gt;&lt;br /&gt;
臣伏覩有司排備開樂御宴臣備員勸講職在以經義輔導人主事有害義不敢不言夫居喪用喪禮除喪用吉禮因事而行乃常道也. 今若爲開樂張宴則是特爲一喜慶之事失禮意害人情無大於此雖曰: 故事祖宗亦不盡行或以故而罷或因事而行臣愚竊恐祖宗之意亦疑未安故也. &lt;br /&gt;
自古太平日久則禮樂純備蓋講求損益而漸至爾雖祖宗故事固有不可改者有當隨事損益者若以爲皆不可改則是昔所未遑今不得復作前所未安後不得復正朝廷之事更無損益之理得爲是乎况先朝美事亦何嘗必行臣前日所言殿上講說是也. 故事未安則守而不改臣前日所言冬至受表賀是也. &lt;br /&gt;
臣前後累進狂言未嘗得蒙采用而言之不已者蓋職之所當不敢曠廢伏望聖慈特賜聽納自中降旨罷開樂宴直候因事而用於義爲安冒瀆天威臣無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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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19 乞歸田里第一狀&lt;br /&gt;
&amp;lt;元祐二年十一月初六日&amp;gt;&lt;br /&gt;
臣昨任崇政殿說書, 忽奉勅差權同管勾西京國子監. 傳聞有言事官言臣罪狀臣旣知是責命禮當奔走就職今已到任訖方敢傾瀝懇誠仰干天聽.&lt;br /&gt;
竊念臣本草萊之人因二三大臣論薦遂蒙朝廷擢任置之經筵授以朝階今旣有罪不使勸講則所受之官理當還奪雖朝廷務存寬厚在臣義所難處伏望聖慈許臣納官歸田里以安愚分冒凟宸嚴臣無任···.&lt;br /&gt;
貼黃&lt;br /&gt;
若臣元是朝官朝廷用爲說書雖罷說書却以朝官去乃其分也. 臣本無官, 只因說書授以朝官旣罷說書獨取朝官而去極無義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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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20 第二狀&lt;br /&gt;
&amp;lt;十二月十八日&amp;gt;&lt;br /&gt;
臣今月十四日准河南府送到尙書省箚子一道以臣乞歸田里奉聖旨不允所乞者聞命惶懼不知所安須至再竭悃誠上煩天聽.&lt;br /&gt;
臣昨自崇政殿說書受勑權同管勾西京國子監傳聞因諫官有言臣雖不知所言何事必是罪惡有實竊念臣畎畝之人因司馬光呂公著韓絳等以行義稱薦蒙朝廷受官今旣有罪惡是無行義自當追奪以正誤朝廷之罪. 尙叨祿位, 有何義理? 臣愚竊意朝廷顧惜事體以嘗旌用不欲放棄臣竊以爲不然始聞其善而用之陛下急賢之心也. 後見其惡而去之至公之道也. 伏望聖慈俯鑒丹誠許歸田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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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21 第三狀&lt;br /&gt;
&amp;lt;元祐三年春&amp;gt;&lt;br /&gt;
臣竊以見善而用見不善而退人主黜陟之至公道合則從不合則去儒者進退之大節黜陟失當則亂所由生進退忘義則道所由廢.&lt;br /&gt;
愚臣無狀蒙陛下擢自衡茅寘之勸講旋以人言至於黜逐朝廷信其惡矣. 愚臣道不用矣. 信其惡而使之在官恐非黜陟之當道不用而徒玆苟祿殊乖進退之義臣是以不敢遑寧繼上封章願歸田里待命三月未奉&amp;lt;一作聞&amp;gt;兪音在臣義旣當去敢不固請與其至於凟而加罪曷若因其請而使去臣非不知享祿勝於躬耕貧匱不如溫足顧以讀書爲儒粗知廉恥不敢枉道以求苟安伏望聖慈矜察至誠俾完素守苟遂丘園之請敢忘天地之恩罔避誅夷必期兪允.&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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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22 乞致仕第一狀&lt;br /&gt;
臣伏自到任三具奏陳乞歸田里待命又已三月未得指揮在臣所以求去之義前後陳述盡矣. 不敢重疊煩凟聖聽竊以朝廷特起臣於畎畝之中寘之經筵使輔導人主非常之擧也. 旣以罪去若包羞苟得不顧去就之義實懼萬世之下非笑聖朝之擧臣是以屢冒天威必期得請自古爲臣陳力不能則致其仕禮也. 切恐朝廷顧惜事體旣已招來不欲放棄臣更不敢乞歸田里只乞令臣致仕伏望聖慈察其懇誠特賜兪允.&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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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23 第二狀&lt;br /&gt;
臣自到任三請歸田一乞致仕至今未得指揮須至再竭懇誠仰冀省察.&lt;br /&gt;
方皇帝陛下嗣位之初太皇太后臨朝之始一新政事首及人才擢臣草野之中處以勸講之職觀陛下好賢之心可謂至矣. 惟陛下用人之意不其深乎歷觀簡策自古母后臨朝未有能爲如此之事者豈止聳動一時足以輝光千古臣旣遭遇如此宜有令德重望爲朝廷光而乃德義不修誠意不至上不能取信人主下不能鎭服浮議遂致詆毁潛加罪釁陰積招延未幾斥逐隨至使陛下高古之盛美翻爲天下所譏議古之君子用之則其君尊榮今臣之進乃爲聖明之累則臣之罪大矣. 尙以何義復齒仕列臣是以累上封章願歸田里臣若得去則天下後世當謂陛下前日招延雖不得獲上有道明哲保身之士猶不失行已有恥進退顧義之人則朝廷之擧未爲大過二三大臣之薦未爲甚欺故臣之累請不止自爲亦所以爲朝廷也. &lt;br /&gt;
不知臣者不以臣爲忿躁必以爲沽激臣豈然哉! 臣身傳至學心存事道不得行於時尙當行於已不見信於今尙期信於後安肯失禮害義以自毁於後世乎蓋質之聖賢考之經義爲當然爾况去就之義豈獨臣知之學道者所共知也. 願陛下遍詢輔臣臣之請爲義乎爲非義乎如以爲非義是臣所學偏謬不敢避愚妄煩凟之罪如以爲義則乞從臣之請或朝廷顧惜事體不欲使歸田里只乞令臣致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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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24 辭免服除直秘閣判西京國子監狀&lt;br /&gt;
&amp;lt;元祐七年四月&amp;gt;&lt;br /&gt;
臣今月一日准河南府差人送到官誥一道伏蒙聖恩授臣左通直郞直秘閣權判西京國子監者臣昨被責命出爲外官夙夜靡遑惟是內省始蒙招致之禮旋爲爲黜逐之人將胡顔以立朝當自劾而引去至於五請而未聽豈可力辯以求伸遂且從容以須替罷未及任滿遽丁家艱思無忝於所生惟堅持於素節未終喪制已降除書上體眷恩內深愧懼.&lt;br /&gt;
伏念臣志存守道識昧隨時俗所忌憎動招謗毁昨蒙擢任旣以人言被黜爲朝廷羞矣. 今復授以職任適足重爲朝廷羞無所益於明時徒取笑於後世伏望聖慈矜察愚誠追寢恩命臣昨因丁憂旣已去官今來所降誥命不敢祇受已於河南府寄納伏乞朝廷撿會臣前來五次奏陳特賜指揮許歸田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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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25 再辭免表.&lt;br /&gt;
臣頤言: 昨蒙聖恩授臣左通直郞直秘閣權判西京國子監尋具狀辭免今月十九日河南府送到尙書省箚子奉聖旨不許辭免者斥逐之人分當遠引甄收之命義實難安&amp;lt;中謝&amp;gt;&lt;br /&gt;
伏念臣力學有年以身任道唯知耕養以求志不希聞達以干時皇帝陛下詔起臣於草野之中面授臣以講說之職臣竊思之得以講學侍人主苟能致人主得堯舜禹湯文武之道則天下享唐虞夏商周之治儒者逢時孰過於此臣是以躍然有許國之心在職歲餘夙夜畢精竭慮蓋非徒爲辯辭解釋文義唯欲積其誠意感通聖心徯交發志之孚方進沃心之論實覬不傳之學復明於今日作聖之效遠繼於先王自二年春後來臣每進說陛下常首肯應臣臣知陛下聖資樂學誠自以謂千載之遇也. &lt;br /&gt;
而不思道大則難容跡孤者易躓入朝見嫉世俗之常態名高毁甚史冊之明言如臣至愚豈免衆口不能取信於上而欲爲繼古之事成希世之功人皆知其難也. 臣何狂簡敢爾覬幸宜其獲罪明時見嗟公論志旣乖於事道義當致於爲臣屢懇請而未從俄遭憂而罷去銜恤旣終於喪制退身當遂於初心豈捨王哉! 忠戀之誠雖至不得已也. 去就之義當然.&lt;br /&gt;
自惟衰邁之軀得就安閒之地聞今傳後更有望於殘年行道致君甘息心於聖世豈期矜貸尙俾甄升恩雖甚隆義則難處前日朝廷不知其不肖使之勸學人主不用則亦已矣. 若復無恥以苟祿位孟子所謂是爲壟斷也. 儒者進退當如是乎臣非苟自重實懼上累聖明使天下後世謂朝廷特起之士乃貪利苟得之人甚可羞也. 臣猶羞之况朝廷乎在臣無可受之理敢冒萬死上還恩命伏乞撿會臣前後累奏特賜指揮&lt;br /&gt;
貼黃&lt;br /&gt;
臣家傳忠孝世受國恩擢自草萊久侍經閣豈無愛君報國之心義迫當去無路自効惟今日冒死爲陛下陳儒者進退之道爲臣去就之義覬望有補乃區區上報之心也. &lt;br /&gt;
貼黃&lt;br /&gt;
臣求去與辭官前後七章陳說進退之義旣已詳明言亦盡於此矣. 皆據經義非出私意伏望聖明特賜省察&lt;br /&gt;
&lt;br /&gt;
『문집』6-26 謝管勾崇福宮狀&lt;br /&gt;
&amp;lt;元祐七年五月&amp;gt;&lt;br /&gt;
臣昨蒙聖恩除臣左通直郞直秘閣權判西京國子監兩具表狀免辭乞歸田里今月十日准勅特授左通直郞管勾西京嵩山崇福宮者誤蒙甄錄再露封章不敢遜言惟盡敬主之意深陳古義蓋存報國之心天聽至高言已盡而誠孚未格君威難犯慮其凟而憂懼交深非特畏於刑章實願存於國體幸蒙寬貸豈敢頻煩臣更不敢固違朝命所降勅牒臣已領訖伏爲見患腰跨拜受未得候痊損日謝恩就職次&lt;br /&gt;
&lt;br /&gt;
『문집』6-27 申河南府乞尋醫狀&lt;br /&gt;
&amp;lt;元祐七年八月&amp;gt;&lt;br /&gt;
頤昨准勅授左通直郞管勾嵩山崇福宮尋具奏聞爲患腰跨拜受未得候痊損日謝恩就職次今來已滿百日未得痊安竊懼久稽朝命欲乞尋醫謹具申西京留府伏乞依條施行&lt;br /&gt;
&lt;br /&gt;
『문집』6-28 辭免再除直秘閣判監狀&lt;br /&gt;
&amp;lt;元祐九年春&amp;gt;&lt;br /&gt;
臣今月十四日准河南府送到官誥一道尙書省箚子一道伏蒙聖恩授臣依前左通直郞直秘閣權判西京國子監專主敎導者祇荷睿恩不任惶懼.&lt;br /&gt;
恭以皇帝陛下親政之初萬邦黎獻至于海隅蒼生夷狄蠻貊之人莫不仰首以觀傾耳. 而聽今聽政未及兩月而念及勸學舊臣, 收錄於退藏之中. 玆見陛下聖明崇儒重道事無不察足以聳動天下然而處得其道用當其人乃允公論爲盛美之事不然則四方傳議, 反累聖政.&lt;br /&gt;
伏念臣去年丁憂服闋之初已蒙朝廷授此職任臣以於義未安兩具奏辭免陳儒者進退之義已極詳明但恐微賤之言繫常程文字卽以付外不曾得經聖覽旣而改命祠宮遂以尋醫得去方安愚分忽被誤恩雖仰荷於甄收敢自渝其節守伏望聖慈曲憐舊物深鑒丹誠將臣前來辭免表狀特賜省覽則知臣所以辭者蓋守古義非出私意所降誥命不敢祇受已於河南府寄納冒凟宸嚴臣無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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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29 再辭免狀&lt;br /&gt;
臣昨蒙聖恩授臣依前左通直郞直秘閣權判西京國子監尋具狀辭免今月十七日河南府送到尙書省箚子一道奉聖旨不許辭免者聞命惶懼不知所措臣聞邦有道危言危行邦無道危行言孫今主上親政之初臣未極其言而遽爲孫言則不敬莫大乎是臣是以不避斧鉞之誅而必盡其辭也. &lt;br /&gt;
臣昨被恩命卽具奏陳乞將臣丁憂服闋之初辭免表狀特賜省覽則知臣所以辭者蓋守古義非出私意今奉聖旨不許辭免臣誠至愚不喩朝廷之意不知以臣前日所陳進退之義爲是乎爲非乎若以爲是則受爲非義臣四十年學聖人之道敢以非義而受致朝廷於過擧乎若以臣前日所陳爲非是臣狂妄不知義理狂妄不知義理之人使去宜也. 豈可處敎導之職不知使臣以何義受之?&lt;br /&gt;
臣竊思之豈非朝廷以臣微賤去就不足爲輕重故忽棄其言陛下不經省覽而輔臣莫以告也. 臣誠微賤然臣之言本諸聖賢之言臣之進退守儒者進退之道雖朝廷不見省察臣恐天下後世有誦其言思其義而以進退儒者之道議朝廷也. 故臣區區愛君之意不能自已尙冀微誠感悟聖心謹昧死以聞不敢受命再凟宸嚴臣無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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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30 謝復官表&lt;br /&gt;
&amp;lt;元符三年十月&amp;gt;&lt;br /&gt;
臣頤言今月二十日准河南府送到官誥一道伏蒙聖恩授臣通直郞權判西京國子監者始竄遐荒分甘終廢豈期洪造復畀舊官仰荷恩私伏增愧懼&amp;lt;中謝&amp;gt;&lt;br /&gt;
竊念臣天資愚暗自致放投旣仰荷於寬恩如安居於樂土忽遇非常之宥繼蒙牽復之恩玆蓋伏遇皇帝陛下道大兼容明無不照念先帝經筵之舊推至仁愛物之心臣敢不益善其身勵精所學期有傳於後世以上報於深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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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程頤撰 學制==&lt;br /&gt;
『문집』7-1 三學看詳文&lt;br /&gt;
&amp;lt;元祐元年五月&amp;gt;&lt;br /&gt;
一三學制看詳舊制公私試試上舍補內舍蓋無虛月皆糊名考校排定高下煩勞費用不可勝言於學者都無所益學校禮義相先之地而月使之爭殊非敎養之道今立法改試爲課更不考定高下只輪番請召學生當面下點抹敎其未至所貴有益學者不失庠序之體舊制考察行蓺以不犯罰爲行試在高等爲蓺有注官免省試免解三等旌擢今不用舊考察法只於內舍推擇才學行蓺爲衆所稱者升爲上舍上舍學行才器堪爲時用者長貳狀其行能聞於朝廷&lt;br /&gt;
一三學制看詳太學舊制博士二人同講一經論語孟子又置學諭分講聖人之道雖一而治經家法各有不同二人同講一經則學者所從不一今立法置博士十人六人分講六經餘四人分講論語孟子講大經終者却講小經諸經輪互講說有專經者亦許通那&lt;br /&gt;
一律學制看詳律學之設蓋欲居官者知爲政之方其未出官及未有官人且當專意經術並令入太學乃學古入官之義今立法到吏部人方許入律學&lt;br /&gt;
一武學制看詳所治經書有三略六韜尉繚子鄙淺無取今減去却添入孝經論語孟子左氏傳言兵事&lt;br /&gt;
一三學制看詳舊來條制有期親尊長服不許應擧後來改法雖祖父母喪亦許應擧夫尊祖之義人道之本若許居喪進取深害義理今立法學生遭祖父母喪給長假行服貢擧條貫乞朝廷指揮修改.&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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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7-2 論改學制事目&lt;br /&gt;
一舊來博士只是講說考校不治學事所以別置正錄十員今已立法博士分治學事及增置職事人其正錄並合減罷&amp;lt;所減罷官乞與比類差遣俸給如舊及依元條年限改官&amp;gt;&lt;br /&gt;
一舊制八十齋每齋三十人學生以二千四百人爲額每齋五間容三十人極甚迫窄至兩人共一臥榻暑月難處遂更互請假出外學者失所如此而願留者止爲解額優寬而已今欲以七間爲一齋容三十人除學官職事人及諸般占使外可爲五十齋所容千五百人在朝廷廣敎之意雖爲未足而齋舍未能遽增所容止可如此若朝廷選通儒爲敎導之官去利誘來實學之士人數雖減成才必多&lt;br /&gt;
一國學解額嘉祐以前一百人自元豐後欲得擧人入學遂設利誘之法改作太學解額五百人又患來者遽去復立一年之限以拘留之近日朝廷知其非便已改去逐次科場一年之限然而人數歲歲增添以外處解名比之五百人額當有萬餘人奔湊使萬餘人捨父母之養忘骨肉之愛往來道路旅寓他土人心日偸士風日薄所費財幾何所破産幾何少年子弟遠父兄而放蕩者幾何父母骨肉離別悲念以至失所者幾何以萬餘人聚之京師弊害不可勝言今欲量留一百人解額以待在學者取應餘四百人分在州郡解額窄處自然士人各安鄕土養其孝愛之心息其奔趨流浪之志風俗亦當稍厚况人於鄕里行迹易知冒濫之弊因而少革&lt;br /&gt;
一近年編修勅條並立看詳要見刪改因依今來國子監勅令是有司所行條貫已立看詳外有三學制皆是庠序之事與佗處條貫體面不同今來條立所存舊文甚少觀文可見義理乞更不立看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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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7-3 回禮部取問狀&lt;br /&gt;
準尙書禮部帖子, 仰國子監修太學條制手分依下項所問事理具印狀送尙書禮部.&lt;br /&gt;
一本部看詳創法有司推行之際須有條目事實方可經久施行今來尊賢立堂待賓吏師立齋並繫創立卽未見得祭酒司業以下如何延請尊禮學錄以下如何供億條目合有幾其人在學若干歲月朝廷如何進用又待賓吏師二齋不言無人卽虛若無其人未委合與不合亦虛&lt;br /&gt;
勘會學制尊賢堂以延天下道德之士學者所矜式者長貳以下尊禮之學錄一人專主供億無其人則虛之所謂道德之士不必遠引古者以近時言之如胡太常瑗張著作載邵推官雍之輩所居之鄕學者不遠千里而至願一識其面一聞其言以爲模楷有如此之人至於京師則長貳造門求見道學者願得矜式之意延請居於堂中或一至或時來或淹留旬時不可必其久速也. 不獨學者得以矜式而已又以見長貳之爲敎不敢足諸已旣上求古之人復博采今之士取善服義如恐不及乃爲敎之大本化人之要道如此待之卽是尊禮所謂供億只是灑埽堂室供給飮膳學錄專主所貴整肅不須更立條目待賓吏師體皆相類無人則虛理自當爾只於一處立文自可見矣. &lt;br /&gt;
一看詳文稱朝廷廣敎之意不當有限只於齋舍立定可容人數每齋改爲七間繫咸二十四齋止容一千六百餘人卽是立限比舊更窄又條稱三舍每齋七楹其看詳文却稱七間爲一齋有此間架不同又稱舊制每齋五間至兩人共一臥榻暑月難處未見得今來各展兩間設與不設三十臥榻其大學見今屋宇若依新立條貫一齋七間修截得若干齋舍有無妨闕又條稱若學行著聞及曾得解人並免試使入內舍如何容著&lt;br /&gt;
勘會看詳文稱朝廷廣敎之意不當有限蓋謂不當立定二千四百人之限若逐齋人數自是據地位所容難爲强使之多齋舍多少則繫朝廷處之雖使未及徐圖之可也. 蓋無立定限數之意若不恤齋舍寬窄苟欲人數之多使學者不安其居乃是徒爲美觀不務實事非聖朝立事之意所稱每齋七楹則是七間別無間架不同見今學舍除學官職事人及諸般占使外可爲五十餘齋每齋置三十臥榻並是量度丈尺算計可容舊來常是二人, 或有三人共一榻, 不惟暑月難處, 兼褻凟至甚. 其學行著聞及曾得解人免試入學逐齋人數自定卽無容著不得之理&lt;br /&gt;
一舊制考行蓺以不犯罰爲行試在高等爲蓺今來看詳文稱不用舊考察法只於內舍推擇才學行蓺爲衆所稱者升爲上舍上舍學行才器堪爲時用者長貳狀其行能聞於朝廷未見得長貳如何推擇及狀其行能其條目事實各合如何聞於朝廷如何推恩又旣不用舊法考察若曾犯罰及課曾在退等合與不合推擇如推擇有不當及生員在齋供課代筆竊用佗人文字如何防察&lt;br /&gt;
勘會舊考察法專據文簿計校等差所以今來立法只委長貳以公議推擇凡所推擇一繫長貳鑒裁長貳公明與否則繫朝廷所任用在朝廷豈可不信所任用而專考驗於案籍自古推賢進善未聞如此今但取學行才器堪爲時用者聞於朝廷所推恩數自繫朝廷裁處有司不當立法所狀行能各隨人之所有難爲更立條目旣推學行才器之人推擇不當自有論如律之文更不須繁文勘會犯罰退等之類其在齋供課明有長諭察視不得交互課卷之文兼供課與舊來公私試不同別無陞黜自少代筆竊用之事有則自當罰格若更苛細曲爲防閑甚失庠序之體&lt;br /&gt;
一擧人及仕宦家子弟, 鬪毆使酒等, 本監採察牒開封府或本貫施行本部看詳條稱仕宦家子弟據文卽雖作工商諸色在公之人其家各曾仕宦及見仕宦亦是仕宦家子弟如何却令國子監採察若本監止是採察仕宦家子弟爲擧人者卽今來立文未盡又稱擧人及仕宦家子弟據文卽擧人家子弟亦在其中若本監不採察擧人家子弟卽立文亦是未盡兼看詳假有擧人本貫是廣南因游學在西川, 若有犯牒與本貫施行有無迂枉?&lt;br /&gt;
本所勘會監勅稱擧人及仕宦家子弟蓋是兩般猶言擧人若仕宦家子弟也. 凡文若是一事而言及者必須以重及輕未有以輕及重者豈有先言擧人以及仕宦之理如或以爲不明卽可改及爲若古者四民各世其業後世法度不立失守易業仕族之貴而爲工商雜類者有矣. 此朝廷當禁而未能者固未嘗立文許其然也. 旣流落入於非類豈復能責其士人行檢况自來條制凡爲品官家立法皆是仕族之體未嘗更開說若爲工商之類時則如何也. 略擧一二事以爲證如舊衣服令五品以上子孫婚聽假以爵弁卽不言若充軍及遭黥杖者之類許假與否又雜令品官家雖不請券並聽入驛卽不言子弟爲卒僕乞丐者之類許入驛與否此蓋大體立法不可亦謂之立文不盡欲厚風敎當由仕族始所以立法之意欲幷包仕族子弟若指定爲擧人者則年少學業未成或治家不暇應擧者皆不及也. 所云牒開封府或本貫施行或者疑辭量可而行爾安得便見迂枉必云牒本貫者蓋人之惡最恥聞於鄕里立文所以爲警且暴一罪而使之一鄕知戒所益甚大&lt;br /&gt;
一新制稱四方士人願觀光者掌儀引入游覽堂舍觀禮儀聽絃誦唯不得入齋願觀光者旣不得入齋卽未見得於何處觀禮儀聽絃誦又其觀聽繫在何時若願觀光者無時得入卽掌儀疲於接引亦非學校之體若限以時則新制無法又言士人願觀講說者聽堂上相見今看詳願觀講說者未見令何人引入如何相見若願觀之人衆至位次不足如何序齒如何令坐皆未有法&lt;br /&gt;
本所勘會太學首善之地將以流化天下從來賓客不得過客位天下之士徒聞朝廷有學而不得見其規制視其法度所以今來立觀光之法觀學者出入往來少長有敍威儀濟濟卽是觀禮儀行廊廡之間聞諸齋絃誦之聲卽是聽絃誦自可使觀光之士以爲盛談流傳天下何必須入齋中及更立處所學制通客之時自有明文卽無無時得入之說所謂掌儀疲於引接亦無是理以太學之大掌儀八人之多又早晩不許通客不當升堂掌禮之時常輪一人延接四方之士極非過當設使美化大行願觀者衆數時之間不過數番而已樂使人嚮善者固不憚其煩也. 况又更休願觀講說者卽是賓客明有學制門吏白直學後報所見之人相見自有常儀坐位自有爵齒不須煩文往年胡博士瑗講易常有外來請聽者多或至千數人孫殿丞復說春秋初講旬日間來者莫知其數堂上不容然後謝之立聽戶外者甚衆當時春秋之學爲之一盛至今數十年傳爲美事&lt;br /&gt;
一合支用條制所不載者長貳裁度支破今要見如何裁度支破因何刪去舊條比類二字本所勘會本監支費隨宜應用條制豈能具載舊條長貳審量比類支給若須比類必多拘礙或無類例亦須裁度所以立法但云裁度刪去比類二字用比類字則關防之意多去二字則委付之意重朝廷之任長貳自當有體&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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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7-4 論禮部看詳狀&lt;br /&gt;
准都省送下禮部狀看詳三學制國子監勅勒送國子監長貳與元修官同共再行看詳已於某月日與長貳同狀供去訖竊慮朝廷只見禮部一面辭說未盡見元初立法之意今却將禮部看詳事節逐一開析如後&lt;br /&gt;
一學制尊賢堂待賓齋吏師齋等先准禮部帖子取問修條制所, 今來尊賢立堂待賓吏師立齋卽未見得祭酒以下如何延請? 尊禮學錄以下如何供億條目各合有幾其人在學若干歲月朝廷如何進用? 本所爲見禮部所問與立法意全不相似遂逐一開析供答. 今來送到禮部看詳所駁之事却已改換了前來所難之意却稱學士大夫有賢可尊, 朝廷自當褒顯以勸多士不應有遺却於學校立法俟其自至京師然後祭酒以下延請尊禮. 再詳所駁依前誤認立法之意雖是朝廷褒顯之士苟未大用何妨學校延請何必須待朝廷所遺方得尊禮不應有遺之說大非朝廷用心雖古盛治之世賢才並用尙旁求博采未嘗敢言已無遺也. 又云若一至或時來或淹留旬時殆非尊禮之實亦恐道德之士出處去來不應如此此蓋因禮部取問其人在學若干歲月故本所如此供答大意謂道德之士一見其人足以矜式一聞其言足以興起得其一至猶足爲益况淹久乎或速或久繫其人所處之勢固難必也. 如此尊賢之道可謂至矣. 而禮部以爲非尊禮之實不知如何乃謂之實也. 夫與人爲善君子所樂亂國之聘夫子亦往從太學之禮請而云道德之士出處去來不應如此似不知君子出處之道本所供答禮部狀稱&amp;lt;全文具回禮部取問狀內&amp;gt;今來禮部看詳引所供狀只至矜式而已字便住將一段文義中間截斷要切義理都將刪去又云尊賢堂稱無人則虛待賓吏師二齋不言無人則虛有司無所執守切緣學制是學校之事將付之儒臣以治學者與尋常吏文不同今來禮部蓋欲全用吏文若使吏人以吏文格之則新修之學制皆不可用&lt;br /&gt;
一禮部看詳四方士人願觀光一事但云難議施行不言所以伏乞朝廷詳酌&lt;br /&gt;
一禮部看詳舊法每齋五間容三十人不聞有訴窄狹者今新立條制每齋展爲七間止容得一千六百餘人有八百餘人須至遣出勘會自來暑月齋舍中難處須至更互請假出外今年尤甚應是在學已及一年可以應擧者往往遷出朝廷立定齋舍間數豈有學者自訴窄狹之理今來立定逐齋所容人數之法亦須乘學者稀少之時漸次修展&amp;lt;某年只幾人&amp;gt;豈有一旦遣出之事以至增添牀榻皆有法度並是據間架丈尺算計不惟寬涼兼是齊整又云卽是齋舍數目未有定論夫今日所設學官職事人及其餘事皆是且據今日學舍爲之安用須立數目定論太平日久則文風益盛學者益衆故唐至貞觀六年以後學生增至三千二百異日朝廷美化大行事力克盛學生之員增至唐生員之數未爲過也. 何必須要立定數目&lt;br /&gt;
一三舍升補推擇法禮部所駁最詳竊以舊法惟三舍升補一事最爲未便天下人所以議論言者所以爲言朝廷所以重修及爭競之端獄訟之興皆由於此而禮部乃云三舍升補法爲最完密不可以廢則禮部用意可見其看詳云行法以來至今七年得推恩授官纔一人其中選艱難又如此夫朝廷養士唯欲成材之多豈以艱難爲貴以二千人之衆七年之久通其去來不知幾千人矣. 應授官者纔一人何其少也. 正由書行蓺考察之法不可用爾夫人之美行天之尊爵莫過於仁義忠信樂善不倦不知前日有書此而蒙考察者乎又云今來一切略去此法惟令長貳推擇行蓺衆所稱者升爲上舍緣行蓺若無法考驗卽無事實可據恐人情不服別致爭訟夫案文責跡有司之事非庠序育材論秀之道且立之以格考之以文則人案跡以求差殊爭心所以起也. 授之賢才重其委任則人無辭以犯分義訟所以息也. 今以專任長貳爲不可是不知治體之甚古之時天子擇宰相而任之政宰相擇諸司長官而委之治諸司長官各擇其屬而授以事治功所以成也. 後世朝廷授法必達乎下長官守法而不得有爲前日考察之法是也. 始於諸齋而由正錄博士以及長貳諸齋所取學官就其中而論之不得有易也. 學官所考長貳就其中而論之不得有易也. 易之則按文責跡入於罪矣. 是事成於下而下得以制其上此後世所以不治也. 今欲朝廷專任長貳長貳自委之屬官以達於下取舍在長貳則上下之體順而各得致其功先王爲治之道也. 難者必曰: 長貳得人則善矣. 或非其人不若使防閑詳密上下相制爲可循守也. 此世俗鄙論烏足以言治道先王制法待人而行未聞立不得人之法也. 苟長貳非人不知敎育之道徒守虛文密法果足以成人才乎自古以來未有如是而能成治者也. &lt;br /&gt;
一禮部看詳博士十人六人分講六經四人分講論語孟子難以施行今詳禮部所駁之意却是不知太學有四堂自來分講諸經四處各講論語孟子又云諸經輪互講說若治經家法不同愈見紛亂夫人講一經則終一經是一家之學比之人講一授安得却爲紛亂又云一人日專一經不惟已勞如有疾故在假月日稍久不免別那博士代講學者所從亦安能一博士之職比之佗官極爲淸簡日講書一授不足爲勞人專一經所從自一若疾病稍久或他事故則出無可奈何不當以此爲限&lt;br /&gt;
一禮部看詳武學入學之法難以施行乃是禮部未喩立法之意乞自朝廷詳察其中更不引試便入外舍尤爲疎簡其間豈無隳業苟求之人亦是禮部未詳外舍之法其外舍立法已甚詳密不過一月須試又不許請假隳業之人無由久容&lt;br /&gt;
一禮部看詳律學本以敎習法律今來却令講經讀史不唯事情迂濶兼妨廢生員專意法律夫法律之意蓋本諸經先能知經乃可議律專意法律者胥吏之事可以行文案治期會貫通經義者士人之事也. 可以爲政治民所以律學必使兼治經史又云太學博士通取幕職州縣官律學博士却止取承務郞以上難以施行緣太學生秖是布衣之士或未出官人設有已歷官人願入亦是能自折節之人律學皆是已從仕者所以敎官須宜稍重&lt;br /&gt;
一禮部看詳武學制減去三略六韜尉繚子却合添習孝經論語孟子於事情迂濶難以施行勘會元立法減去三略等蓋爲鄙淺無取今禮部以爲有取恐是不曾硏究其添入孝經論語等蓋欲武勇之士能知義理比之漢明帝令羽林通孝經唐太宗使飛騎受經尙未足爲迂濶&lt;br /&gt;
一禮部看詳未有官人不許入律學卽擧人盡當遣出但立入學之法先在學之人久須自去豈有遣出之理又云已有官人使之習學法律以應吏部試格正其宜分難令與未有官人一例不許入學難以施行夫學古入官古之制也. 未出官人且令入太學專治經術最爲善意不可改也. &lt;br /&gt;
一禮部看詳國子監勅主簿書庫官職事不至繁重難以不依常制擧官勘會主簿專管莊土支收文案諸事最爲繁重書庫官本職外准備本監逐時差委幹當皆須公勤幹敏之人立法不依常制擧官所貴得人禮部又引本所修立上條不曾申明得旨勅條不許旣曰: 修條卽須損益舊法豈可却引舊條破難朝廷差官修條卽當盡其所見聽朝廷取舍若令逐事先申明取旨不唯於體非是兼亦於法無文&lt;br /&gt;
一禮部看詳助敎雖緣進納亦繫有官人難以却令繳納誥勅繫牴牾勘會上條繫舊法竊詳元初立法之意蓋爲助敎皆是富民只納數百千便得爲士人卽恐流類混雜又不可絶人進善所以願納誥身乃許入學今來禮部駁難必爲專指助敎其餘進納官却無此法蓋進納自齋郞以上朝廷許其臨政治民難爲不許入學監學立法又不可侵議進納條貫所以專指助敎&lt;br /&gt;
一禮部看詳大率以檢察士人爲不可竊以朝廷欲厚風敎必自士人始近世士風薄惡士人不修行檢或無異於市井小人朝廷未嘗有法以敎勵檢束之也. 近年方有檢察擧人條貫今來立法更加增益使之詳備蓋欲士人有所忌憚而天下知朝廷欲厚風敎之意習俗漸化今禮部難云牒開封府或本貫施行卽不說如何施行事節又帖子&amp;lt;文具回禮部取問狀&amp;gt;勘會學生在學有犯則依學規待學者之道也. 擧人及仕族子弟有犯於外自有條法更令本監察訪者蓋欲朝廷有法檢束士人知所戒懼爾况所察皆是顯惡失士人之行者難爲因本監察訪不用常憲又云假有擧人本貫是廣南游學在西川若有所犯却牒廣南施行顯是迂枉今令本監採訪及牒開封府則是在京所以更云或本貫者或者疑辭蓋量宜可牒本貫則牒本貫欲其一鄕知戒爾禮部有西川牒廣南之說乃是誤認立法之意&lt;br /&gt;
一禮部看詳稱三舍升補法不可以廢須用命官正錄其三舍升補舊法事理甚明白賢愚所共知繫在朝廷取舍又云新條添置學生充正錄人給錢米屋若干未見支錢米去處切緣自來職事人皆有俸錢禮部合知支錢去處又云屋見繫出賃收掠房錢難以施行錢旣可支屋亦何異新條明載於閒慢處支撥無難行之理&lt;br /&gt;
一禮部看詳舊條錢物格令所不載者長貳審詳比類&lt;br /&gt;
支給今來所修新條刪去比類二字只令長貳裁度支破緣存比類二字卽臨時輕重多寡有所依倣不至過有支破合依舊存比類二字禮部先有帖子取問本所因何刪去舊條比類二字本所供答稱勘會本監支費&amp;lt;文具回禮部取問狀內&amp;gt;其事理甚明乞自朝廷詳酌&lt;br /&gt;
一禮部勘會官員在職遭祖父母喪不許解官行服今若獨令擧人不得應擧考之人情法意皆所未安竊以官員在職蓋守其常擧人應擧乃是求進律禁冒哀求仕不聞禁冒哀守常也. 官員與擧人事體不同又云今乞修改貢擧條貫及立到上條遭祖父母喪給長假奔喪等事難議施行學生遭祖父母喪非有君事官守安然不奔自非不孝甚惡之人不應至此學校所以厚人倫立法固當敎以尊祖若祖父母喪不許奔深害人理&lt;br /&gt;
一禮部看詳: 新制博士減去二員又令一人專講一經無輪講法又添分治學事比舊已是煩勞兼月課先須考較緣又考課卷不少又令五人爲番請召對面點抹慮日力不給却成苟簡亦生員請益恐不暇應答難以施行自來學中生員整會假限辯理事節自有牒訴如聽訟之所今來修改法制無致訟之端學事淸簡博士日逐說書治學事不爲煩勞改試爲課乃學校大體當面點抹敎告爲益最多舊來公私試排比名次衆人爭計高下必銖銖而校之用功甚多當面讀過指其瑕病用力甚少一日只請三番計人數十日可畢今限半月已甚優游又有長貳察其當否之法無日力不足却成苟簡之事自來學官學生皆不相識今則人人相接易爲誘益&lt;br /&gt;
一禮部看詳改齋諭爲學諭名稱不正自慶歷學制逐齋置學諭蓋學正者大學之正也. 學諭者敎諭爲學者也. 義各不同非是名稱不正齋諭之名不成意義今來改作學諭本爲正名又云長貳選差與舊法不同難議施行帖子稱舊令繫令博士參預不唯知接生員親於長貳亦或互相防檢無所容私新條立意大率唯是欲朝廷重倚任故使長貳自委其屬禮部所難大率唯是欲密爲防檢恐其有私若使屬與其長互相防檢非先王之道&lt;br /&gt;
一禮部看詳保官狀式舊條稱私罪徒今條稱私罪情重舊條稱徭人幷相容隱之人不許爲保今條內刪去又舊條稱曾經屛斥之人不許人保今條內稱自來士行無闕舊條稱未及七十今條內稱年若干並無刪改因依兼慮士行無闕立文太泛有司難以執用勘會私罪雖不至徒有情重不可爲保者徭人與歸明無異相隱之人及七十以上自有海行格式旣云士行無闕則曾經屛斥在其中矣. &lt;br /&gt;
一禮部看詳學規舊制不齒之罰一曰: 盜博鬪毆今刪去盜字卽未委犯盜合如何施行若謂行止乖惡注云乖惡多端犯名敎者皆是包盜在內又緣謗訕悖慢兇恣受賕鬪毆之類亦是有犯名敎亦是包括在內今却分立兼行止乖惡舊無此一項切緣學校所以檢束學者不可設盜賊之法况有行止乖惡一條凡言之醜者皆麗其中他犯可言者自合分立條項.&lt;br /&gt;
&lt;br /&gt;
『문집』7-5 修立孔氏條制&lt;br /&gt;
一添賜田幷舊賜爲五百頃設溝封爲奉聖鄕世襲奉聖公爵以奉祭祀不使更爲他官位在中大夫之下. 如有高才重德朝廷必賴其用卽令嗣子奉祀事○&lt;br /&gt;
一所賜田蠲免稅賦依鄕川厚薄召人種佃其佃戶並免差徭夫役○&lt;br /&gt;
一奉聖公表章慶賀進奉聖節, 並依兗州例朝廷頒歷賜衣等恩數並依兗州知州每遇大禮許入覲陪位○&lt;br /&gt;
一奉聖公差當直兵士二十人○&lt;br /&gt;
一奉聖公宅敎授一人主導翊襲封之人及敎導其嗣子吏部於擧到學官選差○&lt;br /&gt;
一置官一員主其家事或只令仙源縣簿尉兼管.&lt;br /&gt;
&lt;br /&gt;
==宋程頤撰 雜著==&lt;br /&gt;
===『문집』8-1 顔子所好何學論&amp;lt;sub&amp;gt;先生始冠遊太學, 胡安定以是試諸生. 得此論, 大驚異之, 卽請相見. 遂以先生爲學職.&amp;lt;/sub&amp;gt;===&lt;br /&gt;
&lt;br /&gt;
聖人之門, 其徒三千, 獨稱顔子爲好學. 夫詩、書、六藝, 三千子非不習而通也. 然則顔子所獨好者, 何學也? 學以至聖人之道也. &lt;br /&gt;
聖人可學而至歟? 曰: 然. &lt;br /&gt;
學之道, 如何? 曰: 天地儲精得五行之秀者爲人. 其本也, 眞而靜; 其未發也, 五性具焉, 曰: 仁義禮智信. 形旣生矣, 外物觸其形而動於中矣. 其中動而七情出焉曰: 喜怒哀樂愛惡欲. 情旣熾而益蕩, 其性鑿矣. 是故覺者約其情, 始合於中正, 其心養其性. 故曰: 性其情. 愚者則不知制之, 縱其情而至於邪僻, 梏其性而亡之. 故曰: 情其性.&lt;br /&gt;
凡學之道, 正其心, 養其性而已. 中正而誠, 則聖矣. &lt;br /&gt;
君子之學, 必先明諸心, 知所養&amp;lt;sub&amp;gt;一作往&amp;lt;/sub&amp;gt;, 然後力行以求至, 所謂'自明而誠'也. &lt;br /&gt;
故學必盡其心, 盡其心則知其性; 知其性, 反而誠之, 聖人也. 故&amp;lt;洪範&amp;gt;曰: &amp;quot;思曰睿, 睿作聖.&amp;quot; 誠之之道在乎信道篤, 信道篤, 則行之果; 行之果, 則守之固, 仁義忠信不離乎心, 造次必於是, 顚沛必於是, 出處語黙必於是. 久而弗失, 則居之安, 動容周旋中禮, 而邪僻之心無自生矣. &lt;br /&gt;
故顔子所事則曰: &amp;quot;非禮勿視, 非禮勿聽, 非禮勿言, 非禮勿動.&amp;quot; 仲尼稱之則曰: &amp;quot;得一善, 則拳拳服膺而弗失之矣.&amp;quot; 又曰: &amp;quot;不遷怒, 不貳過. 有不善, 未嘗不知; 知之, 未嘗復行也.&amp;quot; 此其好之篤, 學之之道也. 視聽言動皆禮矣, 所異於聖人者, 盖聖人則不思而得, 不勉而中, 從容中道; 顔子則必思而後得, 必勉而後中. 故曰: &amp;quot;顔子之與聖人, 相去一息.&amp;quot; 孟子曰: &amp;quot;充實而有光輝之謂大; 大而化之之謂聖; 聖而不可知之謂神.&amp;quot; 顔子之德, 可謂充實而有光輝矣, 所未至者守之也, 非化之也. 以其好學之心假之以年, 則不日而化矣. 故仲尼曰: &amp;quot;不幸短命死矣.&amp;quot; 盖傷其不得至於聖人也. 所謂化之者, 入於神而自然不思而得, 不勉而中之謂也. 孔子曰: &amp;quot;七十而從心所欲不踰矩&amp;quot;, 是也. &lt;br /&gt;
或曰: &amp;quot;聖人生而知之者也. 今謂可學而至, 其有稽乎?&amp;quot; 曰: &amp;quot;然. 孟子曰: &amp;quot;堯舜, 性之也; 湯武, 反之也. 性之者, 生而知之者也; 反之者, 學而知之者也.&amp;quot; 又曰: &amp;quot;孔子則生而知也. 孟子則學而知也.&amp;quot; 後人不達, 以謂聖本生知, 非學可至, 而爲學之道遂失, 不求諸已而求諸外, 以博聞强記巧文麗辭爲工, 榮華其言, 鮮有至於道者, 則今之學與顔子所好異矣. &lt;br /&gt;
&lt;br /&gt;
『문집』8-2 養魚記&amp;lt;時年二十二&amp;gt;&lt;br /&gt;
書齋之前有石盆池. 家人買魚子食猫見其煦沫也. 不忍因擇可生者得百餘養其中大者如指細者如箸支頤而觀之者竟日始舍之洋洋然魚之得其所也. 終觀之戚戚焉吾之感於中也. &lt;br /&gt;
吾讀古聖人書觀古聖人之政禁數罟不得入洿池魚尾不盈尺不中取市不得鬻人不得食聖人之仁養物而不傷也. 如是物獲如是則吾人之樂其生遂其性宜何如哉! 思是&amp;lt;一無此二十字&amp;gt;魚之&amp;lt;一無之字&amp;gt;於是時寧有是困耶? 推是魚孰不可見耶? &lt;br /&gt;
魚乎! 魚乎! 細鉤密網吾不得禁之於彼炮燔咀嚼吾得免爾於此吾知江海之大足使爾遂其性思置汝於彼而未得其路徒能以斗斛之水生汝之命生汝誠吾心汝得生已多萬類天地中吾心將奈何魚乎魚乎感吾心之戚戚者豈止魚而已乎? 因作養魚記&amp;lt;一無此上十一字有爾乎二字&amp;gt;. 至和甲午季夏記.&lt;br /&gt;
書養魚記後&lt;br /&gt;
吾昔作養魚記, 於玆幾三十年矣. 故藁中偶見之. 竊自嘆少而有志不忍毁去觀昔日之所知循今日之所至愧負初心不幾於自棄者乎示諸小子當以吾爲戒. 元豐己未正月戊戌西齋南牕下書.&lt;br /&gt;
&lt;br /&gt;
『문집』8-3 爲家君作試漢州學策問三首(爲太中作試漢州學生策問&amp;lt;三首&amp;gt;)&lt;br /&gt;
問: 士之所以貴乎人倫者以明道也. 若止於治聲律爲祿利而已則與夫工技之事將何異乎夫所謂道固若大路然人皆可勉而至也. 如不可學而至則古聖人何爲敎人勤勤如是豈其欺後世邪然學之之道當如何?&lt;br /&gt;
後之儒者莫不以爲文章治經術爲務文章則華靡其詞新奇其意取悅人耳. 目而已經術則解釋詞訓較先儒短長立異說以爲已工而已如是之學果可至於道乎仲尼之門獨稱顔子爲好學則曰: 不遷怒不貳過也. 與今之學不其異乎&lt;br /&gt;
或曰: 如是則在修身謹行而已夫檢行者設曰: 勉强之可也. 通諸身者姑謹修而可能乎况無諸中不能强於外也. 此爲儒之本諒諸君之所素存也. 幸明辨而詳著於篇&lt;br /&gt;
&lt;br /&gt;
問: 聖人之道傳諸經學者必以經爲本然而諸經之奧多所難明今取其大要各擧其一以言之&lt;br /&gt;
夫易卦之德曰: 元亨利貞或爲四曰: 元也. 亨也. 利也. 貞也. 或爲二曰: 大亨也. 利於貞也. 其詞旣同義可異乎所以異者何謂&lt;br /&gt;
春秋垂褒貶之法所貶則明矣. 所褒者何事&lt;br /&gt;
詩之美刺聖人取其止乎禮義者以爲法於後世晉武公身爲幷奪無衣美之其敎安在&lt;br /&gt;
書爲王者軌範不獨著聖之事以爲法也. 亦存其失以示戒爾五子之歌是也. 如盤庚之遷國穆王之訓刑爲是而可法邪爲非而可戒邪&lt;br /&gt;
禮記雜出於漢諸儒所傳謬亂多矣. 考之完合於聖人者其篇有幾&lt;br /&gt;
夫古人之學貴專不以泛濫爲賢諸君之於經必各有所治人言其所學可也. 惟毋泛毋略&lt;br /&gt;
&lt;br /&gt;
問: 儒者積學於已以待用也. 當世之故固當講明若夫朝廷之治君相謨之斯無間矣. 以一郡而言守之職豈不以養人爲本然而民産不制何術以濟乎困窮吏繇有數何道以寬乎力役比閭無法敎化何由而可行衣食不足風俗何緣而可厚&lt;br /&gt;
自唐而上世有循吏著之史冊何今世獨無其人豈古之治不可行於今耶? 抑爲之者不得其道邪思欲仰希前哲之爲上副聖朝之寄何所施設而能及斯&lt;br /&gt;
諸君從事於學旣勤且久爲政之方固當明其體要至於民&amp;lt;一作風&amp;gt;俗&amp;lt;一作之&amp;gt;利病皆耳. 目之所接也. 願陳高論, 得以矜式.&lt;br /&gt;
&lt;br /&gt;
『문집』8-4 爲家君書家藏太宗皇帝寶字後(爲太中書家藏寶字後)&lt;br /&gt;
先臣少師以府僚事太宗皇帝於開封被眷特異前後所賜親筆多矣. 天聖中遭家難諸父繼亡臣時未冠復在遠方京師賜第外姻守之寶藏之物旣於盜手於今在者乃其遺也. 故太宗遺書惟存十二字其六乃開封文移皆緣祭祀及貢擧事臣恭思太宗皇帝以介弟之貴晉王之重尹正天府而常事之小者皆親書之&amp;lt;自來大臣領州小事多不親書&amp;gt;聖心可見矣. 盖於祀事之嚴取士之重雖細故必親誠孝恭虔之心也. 急賢好士之心也. 嗚呼! 成萬世無窮之基豈不由是心乎愚臣竊謂是心也. 宜爲後聖法元祐四年己巳十一月癸未大中大夫致仕上柱國永年縣開國伯食邑九百戶, 臣程珦題詩(題?).&lt;br /&gt;
&lt;br /&gt;
『문집』8-5 易傳序&lt;br /&gt;
易變易也, 隨時變易以從道也. 其爲書也, 廣大悉備, 將以順性命之理, 通幽明之故, 盡事物之情, 而示開物成務之道也. 聖人之憂患後世, 可謂至矣. 去古雖遠, 遺經尙存. 然而前儒失意以傳言, 後學誦言而忘味. 自秦而下, 蓋無傳矣. 予生千載之後, 悼斯文之湮晦, 將俾後人沿流而求源, 此傳所以作也.&lt;br /&gt;
易有聖人之道四焉: “以言者尙其辭, 以動者尙其變, 以制器者尙其象, 以卜筮者尙其占.” 吉凶消長之理, 進退存亡之道, 備於辭. 推辭考卦, 可以知變, 象與占在其中矣. 君子居則觀其象而玩其辭, 動則觀其變而玩其占. 得於辭, 不達其意者有矣; 未有不得於辭而能通其意者也. 至微者理也, 至著者象也. 體用一源, 顯微無間. 觀會通以行其典禮, 則辭無所不備. 故善學者, 求言必自近. 易於近者, 非知言者也. 予所傳者辭也, 由辭以得其意, 則在乎人焉. 有宋元符二年己卯正月庚申, 河南程頤正叔謹序.&lt;br /&gt;
&lt;br /&gt;
『문집』8-6 春秋傳序&lt;br /&gt;
天之生民, 必有出類之才, 起而君長之, 治之而爭奪息, 導之而生養遂, 敎之而倫理明, 然後人道立, 天道成, 地道平. 二帝而上, 聖賢世出, 隨時有作, 順乎風氣之宜, 不先天以治(開?)人, 各因時而立政. 曁乎三王迭興, 三重旣備, 子丑寅之建正, 忠質文之更尙, 人道備矣, 天運周矣. 聖王旣不復作, 有天下者, 雖欲倣古之跡, 亦私意妄爲而已. 事之謬, 秦至以建亥爲正; 道之悖, 漢專以智力持世; 豈復知先王之道也? 夫子當周之末, 以聖人不復作也, 順天應時之治不復有也, 於是作春秋爲百王不易之大法, 所謂考諸三王而不謬, 建諸天地而不悖, 質諸鬼神而無疑, 百世以俟聖人而不惑者也.&lt;br /&gt;
先儒之傳曰: 游夏不能贊一辭. 辭不待贊也, 言不能與於斯耳. 斯道也, 惟顔子嘗聞之矣. “行夏之時, 乘殷之輅, 服周之冕, 樂則韶舞”, 此其準的也. 後世以史視春秋, 謂褒善貶惡而已, 至於經世之大法則不知也. 春秋大義數十. 其義雖大, 炳如日星, 乃易見也, 惟其微辭隱義, 時措從宜者爲難知也. 或抑或縱, 或與或奪, 或進或退, 或微或顯, 而得乎義理之安, 文質之中, 寬猛之宜, 是非之公, 乃制事之權衡, 揆道之模範也.&lt;br /&gt;
夫觀百物, 而後識化工之神; 聚衆材, 而後知作室之用. 於一事一義而欲窺聖人之用(心), 非上智不能也. 故學春秋者, 必優游涵泳, 黙識心通, 然後能造其微也. 後王知春秋之義, 則雖德非禹湯, 尙可以法三代之治. 自秦而下, 其學不傳. 予悼夫聖人之志不明於後世也, 故作傳以明之, 俾後人通其文而求其義, 得其意而法其用, 則三代可復也. 是傳也, 雖未能極聖人之蘊奧, 庶幾學者得其門而入矣. (有宋崇寧二年癸未四月乙亥, 伊川程頤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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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8-7 褉飮詩序&lt;br /&gt;
上已褉飮風流遠矣. 而蘭亭之會最爲後人所稱慕者一作爲何哉! 盖其遊多豪逸之才而右軍之書復爲好事者所重爾事之顯晦未嘗不在人也. &lt;br /&gt;
潁川陳公廙始治洛居則引流迴環爲泛觴之所元豐乙未首修褉事公廙好古重道所命皆儒學之士旣樂嘉賓形於咏歌有不媿山陰之句諸君屬而和者皆有高致野人程頤不能賦詩因論今昔之異而爲之評曰: 以我好賢方逐樂之心禮義爲疎曠之比道藝當筆札之工誠不媿矣. 安知後日之視今日不若今人之慕昔人也哉!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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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8-8 論漢文殺薄昭事(漢文殺薄昭論)&lt;br /&gt;
古人謂忠孝不兩全恩義有相奪非至論也. 忠孝恩義一理也. 不忠則非孝無恩則無義並行而不相悖故或捐親以盡節或舍君以全孝惟所當而已&lt;br /&gt;
唐李衛公以爲漢文誅薄昭斷則明矣. 義則未安司馬溫公以爲法者天下之公器惟善持法者親疎如一無所不行皆執一之論未盡於義也. 義旣未安則非明也. 有所不行不害其爲公器也. 不得於義則非恩之正害恩之正則不得爲義&lt;br /&gt;
使薄昭盜長陵土則太后雖不食而死昭不可不誅也. 其殺漢使爲類亦有異焉若昭有罪命使往治昭執而殺之太后之心可傷也. 昭不可赦也. 后若必害其生則存昭以全后可也. 或與忿爭而殺之則貸昭以慰母心可也. 此之謂能權盖先王之制也. 八議設而後重輕得其宜義豈有屈乎法主於義義當而謂之屈法不知法者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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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8-9 與人論立賑濟法事(賑濟論)&lt;br /&gt;
不制民之産無儲蓄之備飢而後發廩以食之廩有竭而飢者不可勝濟也. 今不暇論其本救目前之死亡唯有節則所及廣.&lt;br /&gt;
常見今時州縣濟飢之法或給之米豆或食以粥飯來者與之不復有辨中雖欲辨之亦不能也. 穀貴之時何人不願得食倉廩旣竭則殍死者在前無以救之矣. &lt;br /&gt;
數年前一親戚爲郡守愛恤之心可謂至矣. 鷄鳴而起親視俵散官吏後至者必責怒之於是流民歌咏至者日衆未幾穀盡殍者滿道愚常矜其用心而嗤其不善處事&lt;br /&gt;
救飢者使之免死而已非欲其豐肥也. 當擇寬廣之處宿戒使晨入至已則闔門不納午而後與之食申而出&amp;lt;給米者午卽出&amp;gt;日得一食則不死矣. 其力自能營一食者皆不來矣. 比之不擇而與當活數倍之多也. &lt;br /&gt;
凡濟飢當分兩處擇羸弱者作稀粥早晩兩給勿使至飽俟氣稍完然後一給第一先營寬廣居處切不得令相枕藉如作粥須官員親嘗恐生及入石灰不給浮浪游手無是理也. 平日當禁游惰至其饑餓則哀矜之一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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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8-10 蜀守記&lt;br /&gt;
成都人稱近時鎭蜀之善者莫如田元均文潞公語不善者必曰: 蔣堂程戡故謠言曰: 彦博虧&amp;lt;虧猶言不如也. &amp;gt;田况程戡勝蔣堂言最善之中田更優不善之中程猶差勝也. &lt;br /&gt;
予嘗訪之士大夫以至閭里間察其善不善之迹所謂善者得民心之悅固有可善焉所謂最不善者乃可謂至善者也. 至今人言及蔣公時事必有不樂之言問其所不樂者衆口所同惟三事而已减損遨樂毁后土廟及諸滛祠伐江瀆廟木修府舍也. 其尤失人心者節遨樂也. 前蔣者數十年爲政&amp;lt;闕&amp;gt;&lt;br /&gt;
&lt;br /&gt;
『문집』8-11 雍行錄(遺金閑志)&lt;br /&gt;
元豐庚申歲予行至雍華間關西學者相從者六七人予以千錢掛馬鞍比就舍則亡矣. 僕夫曰: 非晨而亡之則涉水而墜之矣. 予不覺嘆曰: 千錢可惜坐中二人應聲曰: 千錢失去甚可惜也. 次一人曰: 千錢微物何足爲意後一人曰: 水中囊中可以一視人亡人得又何嘆乎予曰: 人得之乃非亡也. 吾嘆夫有用之物若沈水中則不復爲用矣. &lt;br /&gt;
至雍以語與叔曰: 人之器識固不同自上聖至於下愚不知有幾等同行者數人耳. 其不同如此也. 與叔曰: 夫數子者之言如何予曰: 最後者善與叔曰: 誠善矣. 然觀先生之言則見其有體而無用也. 予因書而志之.&lt;br /&gt;
後十五年紹聖乙亥秋九月因閱故編偶見之思與叔之不幸早死爲之涕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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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8-12 雜說三首&lt;br /&gt;
父母之於子愛之至也. 子不孝則愛心弛焉聖人之於民雖窮凶極惡而陷於刑戮哀矜之心無有異也. 情有替也. 誠無息也. &lt;br /&gt;
言命所以安義從義不復語命以命安義非循理者也. &lt;br /&gt;
仲尼之徒豈皆聖人其見豈能盡同於仲尼惟其不敢信已而信其師故常舍已以求合聖人之敎是以卒歸於不異也. 及夫子沒則漸異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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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8-13 四箴幷序&lt;br /&gt;
顔淵問克已復禮之目, 夫子曰: &amp;quot;非禮勿視, 非禮勿聽, 非禮勿言, 非禮勿動.&amp;quot; 四者, 身之用也. 由乎中而應乎外; 制於外, 所以養其中也. 顔淵事斯語, 所以進於聖人. 後之學聖人者, 宜服膺而勿失也. 因箴以自警.&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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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8-14 視箴&lt;br /&gt;
心兮本虛, 應物無迹. .操之有要, 視爲之&amp;lt;一作之爲&amp;gt;則. 蔽交於前, 其中則遷. 制之於外, 以安其內. 克已復禮, 久而誠矣. &lt;br /&gt;
&lt;br /&gt;
『문집』8-15 聽箴&lt;br /&gt;
人有秉彝, 本乎天性. 知誘物化, 遂亡其正. 卓彼先覺, 知止有定. 閑邪存誠, 非禮勿聽.&lt;br /&gt;
&lt;br /&gt;
『문집』8-16 言箴&lt;br /&gt;
人心之動, 因言以宣. 發禁躁妄, 內斯靜專. 矧是樞機, 興戎出好. 吉凶榮辱, 惟其所召. 傷易則誕, 傷煩則支. 已肆物忤, 出悖來違. 非法不道, 欽哉訓辭.&lt;br /&gt;
&lt;br /&gt;
『문집』8-17 動箴&lt;br /&gt;
哲人知幾, 誠之於思. 志士厲行, 守之於爲. 順理則裕, 從欲惟危. 造次克念, 戰兢自持. 習與性成, 聖賢同歸.&lt;br /&gt;
&lt;br /&gt;
『문집』8-18 印銘&lt;br /&gt;
我祖裔伯始封於程及其後世以國爲姓惟我皇考卜居近程復爵爲伯子孫是稱程伯之後崇寧癸未歲二月丁卯, 頤銘.&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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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8-19 聞舅氏侯無可應辟南征詩(聞侯舅應辟南征詩)&lt;br /&gt;
&amp;lt;時年十八&amp;gt;&lt;br /&gt;
辭華奔競至道離茫茫學者爭驅馳. 先生獨奮孟軻舌扶持聖敎增光輝. 志期周禮制區夏人稱孔子生關西當途聞聲交薦牘蒼生無福徒爾爲. 道大不爲當世用著書將期來者知. 今朝有客關內至聞從大幕征南垂南. 垂凶寇陷州郡, 久張螳臂抗天威. 聖皇赫怒捷書緩(渙?), 虎侯秉鉞驅熊羆宏才未得天下宰良謀且作軍中師. 蕞爾小蠻何足殄庶幾聊吐胸中奇!&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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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8-20 謝王佺期寄藥&lt;br /&gt;
至誠通聖&amp;lt;一作化&amp;gt;藥通神遠寄衰翁濟病身. 我亦有丹君信否? 用時還解壽斯民.&lt;br /&gt;
&lt;br /&gt;
『문집』8-21 游嵩山(詩)&lt;br /&gt;
鞭羸百里遠來遊巖谷陰雲暝不收遮斷好山敎不見如何天意異人謀?&lt;br /&gt;
&lt;br /&gt;
==宋程頤撰 書啓==&lt;br /&gt;
『문집』9-1 爲家君上宰相書&lt;br /&gt;
珦聞古之君子相其君而能致天下於大治者無他術善惡明而勸懲之道至焉爾勸得其道而天下樂爲善懲得其道而天下懼爲惡二者爲政之大權也. 然行之必始於朝廷而至要莫先於諡法何則刑罰雖嚴可警於一時爵賞雖重不及於後世帷美惡之諡一定則榮辱之名不朽矣. 故歷代聖君賢相莫不持此以勵世風&amp;lt;一作也.&amp;gt;. 伏惟閣下以上賢之資爲聖主之輔深功厚德卓出前古所以致今日之治者盖由盡心勸懲之道而天下之善惡明也. 今若有善人於此而不得彰顯, 以至於泯沒, 則於閣下, 豈不甚惜而欲聞之乎? 珦是以敢忘其僣易之罪而布其誠懇於左右.&lt;br /&gt;
伏念珦之曾祖當五代之亂棄官避世以俟眞主之興我朝受命首赴闕庭一言遭遇受聖祖非常之知及太宗皇帝之在晉藩親自選擢俾之輔佑於時眞宗皇帝親受經訓太宗纂緖顧遇益隆凡所獻替無不開納稱其忠厚待以腹心前後兩欲相之而姦臣盧多遜惡其方正皆因四方之事薦之使行曁於還朝復將大用而先祖自以衰老瀝懇辭避乃特爲改置文明殿學士之職俾處庶僚之右制辭丁寧復示終用爲相之旨至於沒身不許告老歷事兩朝受恩三聖終始一節存沒異遇考於諡法宜得美名而當時有司失於擧行門生故吏不能論請以至於今未有易其名者.&lt;br /&gt;
珦大懼年祀浸遠遂至湮晦近三請於朝廷而有司引條例以旣葬爲限夫聖人作諡之意本以彰善癉惡若以請之後時遂廢其禮則是爲善者未必見褒而爲惡者得以自隱也. 况國家推恩率循舊例竊見近日王嗣宗輩亦是已葬朝廷恩旨特許追賜獨珦之曾祖以條例爲限某竊惑焉.&lt;br /&gt;
若以官言之則三品以上, 皆應令文. 以德言之則先祖淸儉之節淳厚之德寬大之量周通之才比於嗣宗誠亦無媿何嗣宗得請於無例之前而先祖見抑於有例之後若以先祖非兩府而異之耶? 則太宗皇帝眷遇如此累將柄用至於老疾聖意未已制詞具在遺旨如存繼聖之朝得不念之哉! &lt;br /&gt;
古之聖賢生非其時身無其位不得主懲勸於天下尙猶論古之人觀其言考其世以分別其賢愚善惡何哉! 有至仁之心而自任之重也. 故人有一善晦而不顯其心媿恥若已揜之今閣下當明盛之時居宰執之任褒賢勸善是所職也. 若使本朝賢士名跡湮晦以爲朝廷之闕閣下得不惜之乎矧主上以至孝御天下祖宗之朝一政一令靡所更易一器一玩弗忍遺棄而恩舊之臣豈不存念伏望閣下體聖祖選擢之意感神宗恩遇之厚念眞皇受經之舊副主上繼志之心力賜主張許循近例. 如此則恩滿泉底, 光生後昆, 則珦闔門粉骨不足以報厚德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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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2 謝呂晦叔待制(相見)書&lt;br /&gt;
竊以古之時公卿大夫求於士故士雖自守窮閻名必聞才必用今之時士求於公卿大夫故干進者顯榮守道者沈晦頤處乎今之世才微學寡不敢枉道妄動雖親戚鄕閭間鮮克知其所存者矧敢期知於公卿大夫乎伏承閣下屈近侍之尊下顧愚陋仰荷厚禮媿不足以當之.&lt;br /&gt;
噫! 公卿不下士久矣. 頤晦於賤貧世莫之顧而公獨降禮以就之非好賢樂善之深孰能如是乎幸甚! 幸甚! 願閣下持是好賢之心廣求之之方盡待之之道異日登廟堂翊明天子治以之自輔以福天下豈不厚與鄙朴之人不善文詞姑竭其區區少致謝懇.&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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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3 爲家君請宇文中允典漢州學書&lt;br /&gt;
中允明公執事竊以生民之道以敎爲本故古者自家黨遂至於國皆有敎之之地民生八年則入於小學是天下無不敎之民也. 旣天下之人莫不從敎小人修身君子明道故賢能群聚於朝良善成風於下禮義大行習俗粹美刑罰雖設而不犯此三代盛治由敎而致也. 後世不知爲敎之本不善其心而驅之以力法令嚴於上而敎不明於下民放僻而入於罪然後從而刑之噫是可以美風俗而成善治乎?&lt;br /&gt;
往者朝廷深念其然究思治本詔京師至於郡縣皆立學雖未能如古之時比屋人人而敎之可以敎爲士者矣. 誠能敎之由士始使爲士者明倫理而安德義知治亂之道政化之本處足以爲鄕里法出可以備朝廷用如是則雖未能詳備如古之敎亦得其大端近古而有漸矣. 是朝廷爲敎之意非不正也. 顧州縣之吏奉承之何如爾.&lt;br /&gt;
珦庸瑣之質叨恩領郡雖才不足以有爲, 然少承父師之訓久從士大夫之後涉聞學古爲政之道, 不敢斷斷俗吏之爲, 專以簿書期會爲事勉思所以副朝廷明敎化育賢才之意以學校爲先務然念敎道之職非得豪傑之士學術足以待問行義足以率人則何以爲衆人之矜式?&lt;br /&gt;
竊聞執事懿文高行, 爲時所推仕不合則奉身而退不爲榮利屈其志歸安田閭道義爲鄕里重豈特今人之難能古人所難能也. 愚謂執事非甘於退處而樂於自善也. 盖道旣不偶去就之義不得不然在執事之心諒無一日忘天下不以行道濟物爲意也. 盖聞賢人君子未得其位無所發施其素蘊則推其道以淑諸人講明聖人之學開導後進使其敎益明其傳益廣故身雖隱而道光跡雖處而敎行出處雖異推已及人之心則一也. 此鄕人所望於執事而執事所以自任也. 珦是以敢布其區區之意.&lt;br /&gt;
願執事從鄕人之望枉屈軒馭來憩郡庠俾後進子弟得所依歸不獨一郡學者漸被善敎四方之士聞風慕義亦將奔走門下是執事之道雖未用於時而所及人者固已博矣. 孟子所謂天下之樂也. 執事豈無意乎或賜允從不勝幸甚!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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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4 再書&lt;br /&gt;
近者書其鄙懇陳於左右輒欲邀致軒從內省不度方負媿惕辱敎之答詞意甚厚且承燕居休適感慰深矣. 然而過持謙巽, 未許臨屈. 區區之意, 有所未盡, 輒敢再浼聽覽.&lt;br /&gt;
珦至郡之初延見僚吏士民首道朝廷所以憂念遠方愛養元元之意旣則詢州郡之賢人足以取則爲治者於是聞執事之名於衆人之口珦退而三思三省之始曰: 彼鄕先生也. 吾將奉之以敎郡人旣而曰: 賢者以類至惟賢能致賢彼賢豈我屑耶? 旣又曰: 賢者雖有爲而退豈將自善其身耶? 必將化導鄕里敎育後進自古賢者未有不然者也. 豈特守之爲乎於是決之不疑以請於左右豈意執事未賜深亮拒而弗從.&lt;br /&gt;
珦竊觀在易觀之上九曰: 觀其生君子无咎象曰: 觀其生志未平也. 上九以陽剛之德居無位之地是賢人君子抱道德而不居其位爲衆人仰觀法式者也. 雖不當位然爲衆人所觀固不得安然放意謂已無與於天下也. 必觀其所生君子矣. 乃得无咎聖人又從而贊之謂志當在此固未得安然平定無所慮也. 觀聖人敎示後賢如是之深賢者存心如是之仁與夫索隱行怪, 獨善其身者異矣. 今執事居是鄕爲一鄕所宗仰適當觀上九之義豈得圖一身之安逸而不以化導爲意乎&lt;br /&gt;
見諭日&amp;lt;一作曰: &amp;gt;近多微疾憚於應接此大不然古者庠序爲養老之地所養皆眉壽之人其禮有扶有杖有鯁噎之祝則其羸廢可知盖資其道德模範豈尙其筋力也哉! 幸執事觀觀爻之義詳聖人贊之之意思賢人君子所當用心勉從鄕人之願不勝幸甚!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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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5 答橫渠先生書&lt;br /&gt;
累書所論病倦不能詳說試以鄙見道其略幸不責其妄易觀吾叔之見至正而謹嚴如虛無卽氣則虛無之語深探遠賾豈後世學者所嘗慮及也. &amp;lt;然此語未能無過&amp;gt;餘所論以大槩氣象言之則有苦心極力之象而無寬裕溫厚&amp;lt;一作和&amp;gt;之氣非明睿所照而考索至此故意屢偏而言多窒小出入時有之&amp;lt;明所照者如目所觀纖微盡識之矣. 考索至者如揣料於物約見髣髴爾能無差乎?&amp;gt; 更願完養思慮涵泳義理, 他日自當條暢. 何日得拜見當以來書爲據句句而論字字而議庶及精微牽勉病軀不能周悉.&lt;br /&gt;
謝生佛祖禮樂之說相知之淺者亦可料也. 何吾叔更見問大哥書中云聖人之悟前後矛盾不知謂何莫不至此否?&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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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6 再答&lt;br /&gt;
昨□書中所示之意於愚意未安敢再請於左右今承盈幅之諭詳味三反鄙意益未安此非侍坐之間從容辨析不能究也. 豈尺書所可道哉! 况十八叔大哥皆在京師相見且請熟議異日當請聞之.&lt;br /&gt;
內一事云已與大哥議而未合者試以所見言之所云孟子曰: 必有事焉而勿正心勿忘勿助長也. 此信乎入神之奧若欲以思慮求之是旣已自累其心於不神矣. 惡得而求之哉! 頤以爲有所事乃有思也. 無思則無所事矣. 孟子之是言方言養氣之道如是何遽及神乎氣完則理正理正則不私不私之至則神自養氣至此猶遠不可驟同語也. 以孟子觀之自見其次第也. 當以必有事焉而勿正爲句, 心字屬下句. 此說與大哥之言固無殊但恐言之未詳爾遠地未由拜見豈勝傾戀之切餘意未能具道.&lt;br /&gt;
所諭勿忘者但不舍其虛明善應之心爾此言恐未便旣有存於心而不舍則何謂虛明安能善應耶? 虛明善應乃可存而不忘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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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7 上富鄭公書&lt;br /&gt;
伊川程頤齋心裁書再拜獻於致政司空相公閣下頤鄙野之人未嘗請謁有位故不獲從鄕里士子趨進門下今者來自山中聞太皇太后厭代心誠有所迫切無路上達敢以聞於左右盖非公無可告者非公無肯爲者.&lt;br /&gt;
頤頃歲見治昭陵制度規畫一出匠者之拙謀中人之私意宰執而下受成而已莫復置思以巨木架石爲之屋計不百年必當損墜旣又觀陵中之物見所謂鐵罩者鐵幾萬斤以木爲骨大不及三寸其相穿叩之處厚纔寸餘遠不過二三十年決須摧朽壓於梓宮於時私心惶駭不能自巳使人聞於魏公魏公不以爲意以魏公之忠孝於仁皇非不盡心惟其蔽於衆論昧於遠慮以天下之力, 葬一人於至危之地, 可不痛哉! 陵土旣復固知無可奈何然每一念之心悸魄喪或終夕不寐今鄕隣之間有如是事可謀爲而不以告人必謂之不信况仁皇天下父母乎?&lt;br /&gt;
今也不幸, 太皇太后奄棄宮闈因此事會可爲之謀夫合葬之禮周公已來未之有改近取諸唐帝后亦或同穴至於乾陵乃是再啓太祖皇帝神謀遠慮超越萬古昭憲太后亦合安陵稽典禮則得尊親之道徇俗法則皆享福之永此爲可行無足疑者.&lt;br /&gt;
伏願公忠誠奮發爲朝廷極論其事請奉太皇太后合祔昭陵因得撤去鐵罩用厚陵石槨之制仍更別加裁處使異日雖木壞石墜不能爲害救仁皇必至之禍成主上莫大之孝任此事者非公孰能誠能爲之天祐忠孝必俾公熾昌壽臧子孫保無疆之休.&lt;br /&gt;
竊惟公事仁宗皇帝三十餘年位極人臣恩遇無比料公之心苟能使仁皇聖體保其安全雖陷&amp;lt;一作蹈&amp;gt;禍患所不避也. 况一言之易肯顧慮而不發乎? 事理至明, 顧主上素未知耳. 以公言之重, 竭誠致懇再三陳之不憂朝廷之不悟獨繫公爲不爲爾哀誠憤激語辭鄙直內省狂易戰灼無地. 不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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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8 答富公小簡&lt;br /&gt;
昨日妄有布聞方懷煩凟之懼乃辱敎誨加賜酒食仰荷台意之厚不勝媿悚尊者之賜禮不敢辭然頤方有言於左右公若見取雖執鞭門下盖所欣慕况受賜乎苟不見從是忘忠義公之賜也. 實爲頤羞未敢拜貺謹復上納瀆冒台嚴第深戰慄.&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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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9 上河南帥書&lt;br /&gt;
頤荷德旣深思報宜異輒以狂言浼聞台聽公到鎭之初必多詢訪衆人對公之語頤能料之當曰: 敵旣再寇河外必復不來公可高枕矣. 是常言也. 未知奇勝之道兵法曰: 攻必取者攻其所不守也. 謂其不來乃其所以來也. 又曰: 彼興大衆豈徒然哉! 河外空矣. 復來何利是大不然誠使彼得出不意破蕩數壘足以勞弊一道爲利大矣. 何必負載而歸然後爲利也. 竊恐謀士悅於寬憂計司幸於緩責衆論旣一公雖未信而上下之心已懈矣. 是可慮也. &lt;br /&gt;
寧捐力於不用毋惜功而致悔莫若使彼聞嚴備而絶意則疆埸安矣. 豈獨使敵人知有備而不來當使內地之人信可恃而願往則一二年間便可致完實長久之策也. 自古乘塞禦敵必用驍猛招徠撫養多在儒將今日之事則異矣. 願公念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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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10 答人示奏草書&lt;br /&gt;
辱示奏藁足以見仁人君子愛民之心深切如此欽服欽服子弟當勉公以速且堅何可已也. 然於愚意有未安者敢布左右&lt;br /&gt;
觀公之意專以畏亂爲主頤欲公以愛民爲先力言百姓飢且死丐朝廷哀憐因懼將爲寇亂可也. 不惟告君之體當如是事勢亦宜爾公方求財以活人祈之以仁愛則當輕財而重民懼之以利害則將恃財以自保古之時得丘民則得天下財散則人聚後世苟私利於目前以兵制民以財聚衆聚財者能守保民者爲迂秦漢而下莫不然也. 竊慮廟堂諸賢未能免此惟當以誠意感動覬其有不忍之心而已淺見無取惟公裁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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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11 答朱長文書&amp;lt;或云明道先生之文&amp;gt;&lt;br /&gt;
相去之遠未知何日復爲會合人事固難前期也. 中前奉書以足下心虛氣損奉勸勿多作詩文而見答之辭乃曰: 爲學上能探古先之陳迹綜群言之是非欲其心通而黙識之固未能也. 又曰: 使後人見之猶庶幾曰: 不忘乎善也. 苟不如是誠懼沒而無聞焉此爲學之末宜兄之見責也. 使吾日聞夫子之道而忘乎此豈不善哉! &amp;lt;恐不記書中之言故却錄去&amp;gt;此疑未得爲至當之言也. 某於朋友間其問不切者未嘗敢語也. 以足下處疾罕與人接渴聞議論之益故因此可論而爲吾弟盡其說庶幾有小補也. &lt;br /&gt;
向之云無多爲文與詩者非止爲傷心氣也. 直以不當輕作爾聖賢之言不得已也. 盖有是言則是理明無是言則天下之理有闕焉如彼耒耜陶冶之器一不制則生人之道有不足矣. 聖人之言雖欲已得乎然其包涵盡天下之理亦甚約也. 後之人始執卷則以文章爲先平生所爲動多於聖人然有之無所補無之靡所闕乃無用之贅言也. 不止贅而已旣不得其要則離眞失正反害於道必矣. 詩之盛莫如唐唐人善論文莫如韓愈愈之所稱獨高李杜二子之詩存者千篇皆吾弟所見也. 可考而知矣. 苟足下所作皆合於道足以輔翼聖人爲敎於後乃聖賢事業何得爲學之末乎? 某何敢以此奉責?&lt;br /&gt;
又言欲使後人見其不忘乎善人能爲合道之文者知道者也. 在知道者所以爲文之心乃非區區懼其無聞於後欲使後人見其不忘乎善而已此乃世人之私心也. 夫子疾沒世而名不稱焉者疾沒世無善可稱云爾非謂疾無名也. 名者可以厲中人君子所存非所汲汲.&lt;br /&gt;
又云上能探古先之陳迹綜群言之是非欲其心通黙識固未能也. 夫心通乎道然後能辨是非如持權衡以較輕重孟子所謂知言是也. 揆之以道則是非了然不待精思而後見也. 學者當以道爲本心不通乎道而較古人之是非猶不持權衡而酌輕重竭其目力勞其心智雖使時中亦古人所謂億則屢中君子不貴也. &lt;br /&gt;
臨紙遽書不復思繹故言無次序多註改勿訝辭過煩矣. 理或未安却請示下足以當面話.&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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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12 上文潞公求龍門菴地小簡&lt;br /&gt;
頤竊見勝善上方舊址從來荒廢爲無用之地野人率易敢有干聞欲得葺幽居於其上爲避暑著書之所唐王龜構書堂於西谷松齋之名傳之至今頤雖不才亦能爲龍門山添勝迹於後代爲門下之美事可否俟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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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13 上韓持國資政書(上韓持國資政求撰兄墓誌)&lt;br /&gt;
頤輒恃顧遇之厚敢以哀誠上煩台聽.&lt;br /&gt;
家兄學術才行爲世所重自朝廷至於草野相知何啻千數今將歸葬伊川當求誌述以傳不朽然念相知者雖多也. 能知其道者則鮮矣. 有文者亦衆也. 而其文足以發明其志意形容其德美者則鮮矣. 能言者非少也. 而名尊德重足以取信於人者則鮮矣. 如是誌之作豈易哉! &lt;br /&gt;
頤竊謂智足以知其道學文足以彰其才德言足以取信後世莫如閣下家兄素出門下受知最深不幸早世當蒙哀惻顧其道不得施於時學不及傳之書遂將泯沒無聞此尤深可哀也. 恭惟閣下至誠待物與人有終知其生必當念其死愛其人必欲成其名. 願丐雄文, 以光窀穸, 俾伯夷不泯於西山展季得顯於東國則死生受賜子孫敢忘捐軀殞命未足爲報率妄之罪非所敢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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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14 上孫叔曼侍郞書(上孫叔曼侍郞求寫兄墓誌書)&lt;br /&gt;
頤輒恃垂顧敢以哀誠上煩台聽.&lt;br /&gt;
家兄學術才行爲時所重出入門下受知最深不幸短命天下孰不哀之又其功業不得施於時道學不及傳之書遂將泯沒無聞此尤深可哀也. &lt;br /&gt;
竊惟自昔有道之士名或未彰賢人君子爲之發揚而後顯於後世者多矣. 今將歸葬伊川太一資政韓公爲誌其墓思得大賢之筆共久其傳恭惟閣下名足以取重將來道足以流光後世致誠待物與人有終知其生必當念其死愛其人必欲成其名. 願求眞蹟以賁窀穸倘蒙哀矜曲賜開允則死生受賜子孫敢忘內循率妄戰越無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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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15 答楊時慰書&lt;br /&gt;
頤泣啓頤罪惡不弟感招禍變不自死滅兄長喪亡哀苦怨痛肝心摧裂日月迅速忽將三月追思痛切不可堪處遠承慰問及寄示祭文哀辭足見歲寒之意.&lt;br /&gt;
家兄道學行義足以澤世垂後不幸至此天乎奈何頤悲苦之餘僅存氣息筋骸支離尤倦執筆况哀誠非書所能盡所幸老而經此煩惱飮食起居如常不煩深慮伏紙摧咽言不倫次頤泣啓楊君法曹&amp;lt;九月十二日&amp;gt;&lt;br /&gt;
十月二十四日葬韓持國爲誌行狀頤自作徐當寄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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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16 謝韓(康)公啓&lt;br /&gt;
竊以朝廷取士所以爲致治之先公卿薦賢固必有知人之哲允諧公議始厭衆聞. 頤也不才, 少而從學, 致知格物, 粗窺聖道之端倪明善誠身, 未得古人之髣髴. 徒忘懷於白首竊有志於斯文時和歲豐已足素望言揚德進敢有覬心? 屬嗣皇訪落之初乃元老告猷之會. 豈虞過聽猥被明揚文陛進登被德音之溫厚; 西淸入侍密宸扆之光輝. 考於近世而來可謂非常之遇. 荷恩爲愧惴分則逾若何行爲可以報稱? 惟殫素學勉副厚知過此以還不知所措. 未緣望履徒切向風悃愊所懷敷宣罔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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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17 又謝簡&lt;br /&gt;
頤惶恐再拜啓仲夏毒熱伏惟臺候動止萬福頤執耕畎畝於門下未嘗有一日之素猥蒙過聽薦之於朝沾被恩命何以稱報未由展覿伏冀上爲宗社善護寢興下情區區之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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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18 答呂進伯簡三&lt;br /&gt;
相別累年區區企渴之深言不盡意按部往來想在勞止. 秦人瘡瘵未復而偶此旱暵賴賢使者措置受賜何涯儒者逢時生靈之幸勉成休功乃所願望頤備員於此夙夜自竭未見其補時望賜書開諭不逮與叔每過從至慰至幸引素門墻坐馳神爽所欲道者非面不盡惟千萬自愛.&lt;br /&gt;
別紙見諭持法爲要其來已久矣. 旣爲今日官當於今日事中圖所設施舊法之拘不得有爲者擧世皆是也. 以頤觀之苟遷就於法中所可爲者尙多先兄明道之爲邑及民之事多衆人所謂法所拘者然爲之未嘗大戾於法衆亦不甚駭謂之得伸其志則不可求小補則過今之爲政者遠矣. 人雖異之不至指爲狂也. 至謂之狂則大駭矣. 盡誠爲之不容而後去又何嫌乎鄙見如此進伯以爲如何? &lt;br /&gt;
荷公知遇之厚輒有少見上補聰明亦久懷憤鬱無所控告遇公而伸爾王者父天母地昭事之道當極嚴恭漢武遠祀地祇於汾脽旣爲非禮後世復建祠宇其失已甚因唐妖人作韋安道傳遂爲塑像以配食誣瀆天地天下之妄天下之惡有大於此者乎公爲使者此而不正將正何事願以其像投之河流愼勿先露先露則傳駭觀聽矣. 勿請勿議必見沮矣. 毋虞後患典憲不能相及亦可料也. 願公勿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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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19 여여대림논중서=== &lt;br /&gt;
「與呂大臨論中書」&amp;lt;sub&amp;gt;此書其全不可復見. 今只據呂氏所錄到者編之.&amp;lt;/sub&amp;gt;&amp;lt;br/&amp;gt;&lt;br /&gt;
「여여대림논중서」&amp;lt;sub&amp;gt;이 편지의 전체 내용은 더 이상 확인할 수가 없다. 지금은 단지 여씨가 기록한 것에 따라 엮었다.&amp;lt;/sub&amp;gt;&amp;lt;br/&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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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臨云: &amp;quot;中者, 道之所由出.&amp;quot;&amp;lt;br/&amp;gt;&lt;br /&gt;
여대림: &amp;quot;중中이란 도道가 나오는 곳입니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先生曰: &amp;quot;'中者, 道之所由出', 此語有病.&amp;quot;&amp;lt;br/&amp;gt;&lt;br /&gt;
:정이: &amp;quot;'중中이란 도道가 나오는 곳입니다.'라는 이 말에는 문제가 있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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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臨云: &amp;quot;謂: '中者, 道之所由出, 此語有病.' 已悉. 所諭'但論其所同, 不容更有二名; 別而言之, 亦不可泥爲一事.' 如所謂'天命之謂性, 率性之謂道', 又曰: '中者, 天下之大本; 和者, 天下之達道', 則性與道、大本與達道, 豈有二乎?&amp;quot;&amp;lt;br/&amp;gt;&lt;br /&gt;
여대림: &amp;quot;'「중中이란 도道가 나오는 곳입니다.」라는 이 말에는 문제가 있다.'고 말씀하신 것은 잘 알겠습니다. 선생님께서 '같은 것을 논한다면 두 가지 명칭을 쓸 필요가 없고, 구별해 말한다면 또한 하나로 뒤섞어 말해서는 안 된다'고 말씀하신 것의 경우, 예를 들어 「중용」에서 '하늘이 명한 것을 성性이라 하고, 성性을 따르는 것을 도道라고 한다'고 하고서 다시 '중中이라는 것은 천하의 대본大本이고, 화和라는 것은 천하의 달도達道다'라고 말한다면, 성性과 도道·대본大本과 달도達道가 [명칭이 다르다고 해서] 어찌 둘이겠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先生曰: &amp;quot;中卽道也. 若謂'道出於中', 則道在中外, 別爲一物矣. 所謂'論其所同, 不容更有二名; 別而言之, 亦不可混爲一事', 此語固無病. 若謂'性與道、大本與達道, 可混而爲一', 卽未安. 在天曰命; 在人曰性; 循性曰道. 性也, 命也, 道也, 各有所當. 大本, 言其體; 達道, 言其用. 體用自殊, 安得不爲二乎?&amp;quot;&amp;lt;br/&amp;gt;&lt;br /&gt;
:정이: &amp;quot;중中이 곧 도道다. 만약 '도道가 중中에서 나온다'고 한다면, 도道는 중中 밖의 별도의 것이 되어버린다. [내가]  '같은 것을 논한다면 두 가지 명칭을 쓸 필요가 없고, 구별해 말한다면 또한 하나로 뒤섞어 말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 거에는 진실로 문제가 없다. 만약 [그대의 생각처럼] '성性과 도道·대본大本과 달도達道는 뒤섞어 하나로 만들 수 있다'고 한다면, 온당치 않다. 하늘에 있어서는 명命이고, 사람에 있어서는 성性이며, 성性을 따르는 것이 도道이다. 성性·명命·도道는 각각 해당하는 바가 있다. 대본大本은 그 체體를 말하고, 달도達道는 그 용用을 말한다. 체용體用이 절로 구별되는데, 어떻게 '둘이 아니다'라고 할 수 있겠는가?&amp;quot;&amp;lt;br/&amp;gt;&lt;br /&gt;
大臨云: &amp;quot;旣云'率性之謂道', 則循性而行, 莫非道. 此非性中別有道也, 中卽性也. 在天爲命, 在人爲性, 由中而出者莫非道, 所以言'道之所由出'也, 與'率性之謂道'之義同, 亦非道中別有中也.&amp;quot;&amp;lt;br/&amp;gt;&lt;br /&gt;
여대림: &amp;quot;[「중용」에서] '성性을 따르는 것을 도道라고 한다'고 말한 이상, 성性을 따라 행하는 것 가운데 도道가 아닌 것이 없습니다. 이는 성性 안에 따로 도道가 있다는 것이 아니라, 중中이 곧 성性입니다. '하늘에 있어서는 명命이고, 사람에 있어서는 성性'이고, 중中에서 나오는 것이 도道 아님이 없기 때문에 '[중中이란] 도道가 나오는 곳입니다.'라고 말씀드렸던 것입니다.  '성性을 따르는 것을 도道라고 한다'와 의미가 같으니, 도道 안에 따로 중中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先生曰: &amp;quot;'中卽性也', 此語極未安. 中也者, 所以狀性之體段,&amp;lt;sub&amp;gt;若謂性有體叚亦不可, 姑假此以明彼.&amp;lt;/sub&amp;gt; 如稱天圓地方, 遂謂方圓而天地, 可乎? 方圓旣不可謂之天地, 則萬物決非方圓之所出. 如中旣不可謂之性, 則道何從稱'出於中'? 蓋中之爲義, 無過不及而立名. 若只以中爲性, 則中與性不合, 與'率性之謂道'其義自異. 性、道不可&amp;lt;sub&amp;gt;一作可以&amp;lt;/sub&amp;gt;合一而言. 中止可言體, 而不可與性同德.&amp;quot;&amp;lt;br/&amp;gt;&lt;br /&gt;
:정이: &amp;quot;'중中이 곧 성性입니다.'라는 말은 지극히 온당치 않다. 중中이란 성性의 모습을 형용하는 것이다.&amp;lt;sub&amp;gt;'성性에 모습이 있다'고 말하면 안 되겠지만, 우선 이를 통해 저것을 설명하는 것이다.&amp;lt;/sub&amp;gt; 예를 들어,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지다(天圓地方)'라고 해서 '둥글고 네모지며 천지이다(方圓而天地)'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둥글고 네모짐(方圓)'을 천지라고 말할 수 없는 이상, 만물은 결코 '둥글고 네모짐(方圓)'에서 나온 것이 아니다. 중中을 성性이라고 말할 수 없는 이상, 도道를 어떻게 '중中에서 나온다'고 말하겠는가? 대개 중中의 의미는 '지나치거나 모자람이 없다'는 것에 이름 붙인 것이다. 만일 단지 중中을 성性으로 여긴다면, 중中과 성性은 합치되지 않고, [「중용」에서] '성性을 따르는 것을 도道라고 한다'와도 의미가 절로 달라진다. 성性과 도道는 하나로 합쳐 말할 수 없다. 중中은 모습(體段)만 말할 수 있을 뿐, 성性과 덕을 같이 할 수는 없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又曰: &amp;quot;觀此義&amp;lt;sub&amp;gt;一作語&amp;lt;/sub&amp;gt;, 謂'不可與性同德', 字亦未安. 子居對以中者性之德, 却爲近之.&amp;quot;&amp;lt;sub&amp;gt;子居, 和叔之子. 一云義山之字.&amp;lt;/sub&amp;gt;&amp;lt;br/&amp;gt;&lt;br /&gt;
:정이: &amp;quot;이 의미를 살펴보니, '성性과 덕을 같이 할 수는 없다.'는 표현도 온당치 않다. 자거子居가 '중中이란 성性의 덕입니다'라고 대답한 것이 오히려 그럴 듯하다.&amp;quot;&amp;lt;sub&amp;gt;'자거子居'는 여대균呂大鈞(字 和叔, 1031-1082, 여대림의 형)의 아들이다. 일설에는 여의산呂義山의 자字라고 한다.&amp;lt;/sub&amp;gt;&amp;lt;br/&amp;gt;&lt;br /&gt;
:○又曰: &amp;quot;不偏之謂中. 道無不中, 故以中形道. 若謂: '道出於中', 則天圓地方, 謂方圓者天地所自出, 可乎?&amp;quot;&amp;lt;br/&amp;gt;&lt;br /&gt;
:정이: &amp;quot;'치우치지 않는 것을 중中이라고 한다. 도道는 중中하지 않음이 없으므로, 중中으로 도道를 형용한 것이다. 만일 '도道가 중中에서 나온다'라고 한다면,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지다(天圓地方)'를 '둥글고 네모짐(方圓)은 천지가 나오는 곳이다'라고 말하는 격이니, 가당키나 한가?&amp;quot;&amp;lt;br/&amp;gt;&lt;br /&gt;
大臨云: &amp;quot;不倚之謂中; 不雜之謂和.&amp;quot;&amp;lt;br/&amp;gt;&lt;br /&gt;
여대림: &amp;quot;한쪽으로 기대지 않는 것이 중中이고, 뒤섞이지 않는 것이 화和입니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先生曰: &amp;quot;'不倚之謂中', 甚善.&amp;lt;sub&amp;gt;語猶未瑩&amp;lt;/sub&amp;gt; '不雜之謂和', 未當.&amp;quot;&amp;lt;br/&amp;gt;&lt;br /&gt;
:정이: &amp;quot;'한쪽으로 기대지 않는 것이 중中이다'라는 건 매우 좋다.&amp;lt;sub&amp;gt;표현이 여전히 분명치 않다.&amp;lt;/sub&amp;gt; '뒤섞이지 않는 것이 화和이다.'는 적절치 않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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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臨云: &amp;quot;喜怒哀樂之未發, 則赤子之心. 當其未發, 此心至虛, 無所偏倚, 故謂之中. 以此心應萬物之變, 無往而非中矣. 孟子曰: '權然後知輕重; 度然後知長短. 物皆然, 心爲甚.' 此心度物所以甚於權衡之審者, 正以至虛無所偏倚故也. 有一物存乎其間, 則輕重長短皆失其中矣, 又安得如權如度乎? 故'大人不失其赤子之心', 乃所謂'允執其中'也. 大臨始者有見於此, 便指此心名爲中. 故前言'中者道之所由出'也. 今細思之, 乃命名未當爾. 此心之狀, 可以言中; 未可便指此心名之曰中. 所謂'以中形道', 正此意也. '率性之謂道'者, 循性而行, 無往而非理義也. 以此心應萬事之變, 亦無往而非理義也. 皆非指道體而言也. 若論道體, 又安可言'由中而出'乎?&amp;lt;sub&amp;gt;先生以爲此言未是.&amp;lt;/sub&amp;gt;&amp;lt;br/&amp;gt;&lt;br /&gt;
여대림: &amp;quot;희노애락의 [정情이] 아직 발현되지 않은 상태가 적자지심赤子之心입니다. 정情이 아직 발현되지 않았을 때, 이 심心은 지극히 허虛해서 치우치거나 기대는 바가 없기 때문에 중中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심心으로 만물의 변화에 응하면 어딜 가더라도 들어맞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맹자께서는 '저울질 한 뒤에야 무게를 알고, 자로 잰 뒤에야 길이를 안다. 사물이 모두 그러한데, 심心은 더욱 그러하다.'&amp;lt;ref&amp;gt;&amp;lt;맹자&amp;gt; &amp;lt;양혜왕상&amp;gt; 7. 權，然後知輕重；度，然後知長短。物皆然，心為甚。&amp;lt;/ref&amp;gt;라고 말씀하셨는데, 이 심心으로 만물을 헤아리는 것이 저울질할 때보다 더욱 정밀한 이유는 바로 [심心이] 지극히 허虛해서 치우치거나 기대는 바가 없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뭐라도 들어있다면 무게·길이가 모두 들어맞지 않을 것이니, 또 어째서 저울질 하듯, 길이를 재듯 하겠습니까? 그러므로 '대인大人은 자신의 적자지심을 잃지 않는다'&amp;lt;ref&amp;gt;&amp;lt;맹자&amp;gt; &amp;lt;이루하&amp;gt; 12. 孟子曰：「大人者，不失其赤子之心者也。」&amp;lt;/ref&amp;gt;는 것이 바로 이른바 '오직 그 중中을 잡는다'는 것입니다. 저는 원래 이것을 깨우치고서 이 심心을 중中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러므로 앞서 '중中이란 도道가 나오는 곳입니다'라고 말씀드렸던 것입니다. 지금 자세히 생각해보니, 명명이 적절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 심心의 모습은 중中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이 심心을 곧장 중中이라고 명명할 수는 없습니다. [선생님께서] '중中으로 도道를 형용한 것이다'라고 말씀해주신 것이 바로 이런 의미입니다. '성性을 따르는 것을 도道라고 한다'라는 것은, 성性을 따라 실천함에 어딜 가더라도 리의理義가 아닌 것이 없는 것이고, 이 심心으로 만사의 변화에 응하는 경우에도 어딜 가더라도 리의理義가 아닌 것이 없으니, 둘 다 도체道體를 가리켜 말한 것이 아닙니다. 도체道體를 논한다면, 또 어떻게 '중中에서 나온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amp;lt;sub&amp;gt;선생께서는 이 말이 옳지 않다고 여기셨다.&amp;lt;/sub&amp;gt;&amp;quot;&amp;lt;br/&amp;gt;&lt;br /&gt;
:先生曰: &amp;quot;'喜怒哀樂未發謂之中.' 赤子之心, 發而未遠於中. 若便謂之中, 是不識大本也.&amp;quot;&amp;lt;br/&amp;gt;&lt;br /&gt;
:정이: &amp;quot;'희노애락의 [정情이] 아직 발현되지 않은 것을 중中이라고 한다.' 적자지심赤子之心은 [정情이]이 발현되었지만 중中에서 아직 멀어지지 않은 것이다. 만약 [적자지심赤子之心을] 곧장 중中이라고 하는 것은 대본大本을 모르는 것이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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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臨云:  &amp;quot;聖人智周萬物, 赤子全未有知, 其心固有不同矣. 然推孟子所云, 豈非止取純一無僞, 可與聖人同乎? 非謂無毫髮之異也. 大臨前日所云亦取諸此而已. 此義, 大臨昔者旣聞先生君子之敎, 反求諸己, 若有所自得, 參之前言往行, 將無所不合. 由是而之焉, 似得其所安, 以是自信不疑, 拳拳服膺, 不敢失墜. 今承敎乃云已失大本, 茫然不知所向. 竊恐辭命不明, 言不逮意, 致高明或未深喩, 輒&amp;lt;ref&amp;gt;&amp;lt;한어대사전&amp;gt; 8. 副詞。 反而；卻。 &amp;lt;/ref&amp;gt;露所見, 求益左右. 卒爲賜敎, 指其迷謬, 幸甚!&amp;lt;br/&amp;gt;&lt;br /&gt;
여대림: &amp;quot;성인은 앎이 만물을 아우르지만 적자赤子는 전혀 아는 것이 없으니, 그들의 심心에는 진실로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나 맹자께서 말씀하신 것을 추론해보자면, [적자지심赤子之心의] 순수하고 거짓없는 점이 성인과 같을 수 있다는 게 아니겠습니까? 털끝만한 차이도 없다고 말하는 게 아닙니다. 제가 전에 말씀드린 것 역시 이 점을 취한 것일 뿐입니다. 이러한 의미를 저는 과거에 선생님들의 가르침을 듣고서 스스로에게 돌이켜 탐구해 자득한 바가 있는 것 같았고, 이를 옛 분들의 행적에 견줬더니 부합하지 않는 것이 없는 것 같았습니다. 여기에서 나아가보니 온당한 바를 얻은 것 같아 이를 믿고 의심치 않으며 가슴에 꼭 지니고 감히 버리지 않았습니다. 이제 '이미 대본大本을 그르쳤다'는 가르침을 받고 나니, 망연자실해 어찌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제 문장이 분명치 않고 말이 의도에 미치지 못해 선생님께서 혹 제대로 이해하시지 못하게 만든 것 같아 두렵습니다. 그러나 제 견해를 드러내어 선생님께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마지막까지 저를 위해 가르침을 주셔서 제 잘못을 지적해주신다면, 얼마나 다행이겠습니까!&amp;quot;&amp;lt;br/&amp;gt; &lt;br /&gt;
聖人之學, 以中爲大本, 雖堯舜相授以天下, 亦云'允執其中'. 中者, 無過不及之謂也. 何所準則而知過不及乎? 求之此心而已. 此心之動, 出入無時, 何從而守之乎? 求之於喜怒哀樂未發之際而已. 當是時也, 此心卽赤子之心,&amp;lt;sub&amp;gt;純一無僞&amp;lt;/sub&amp;gt; 卽天地之心,&amp;lt;sub&amp;gt;神明不測&amp;lt;/sub&amp;gt; 卽孔子之絶四,&amp;lt;sub&amp;gt;四者有一物存乎其間, 則不得其中.&amp;lt;/sub&amp;gt; 卽孟子所謂'物皆然, 心爲甚.'&amp;lt;sub&amp;gt;心無偏倚, 則至明至平. 其察物甚於權度之審.&amp;lt;/sub&amp;gt; 卽&amp;lt;易&amp;gt;所謂'寂然不動, 感而遂通天下之故.' 此心所發, 純是義理, 與天下之所同然, 安得不和? 大臨前日敢指赤子之心爲中者, 其說如此.&amp;lt;br/&amp;gt;&lt;br /&gt;
여대림: &amp;quot;성인의 학문은 중中을 대본大本으로 삼으니, 비록 요순堯舜께서 천하를 전해주실 때에도 '오직 그 중中을 잡아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중中이라는 것은 지나치거나 모자람이 없는 것을 말합니다. 무슨 기준으로 지나치거나 모자람을 알겠습니까? 이 심心에서 찾을 뿐입니다. 이 심心의 움직임은 출입에 정해진 시점이 없으니, 언제 지키겠습니까? [희노애락의 정情이] 아직 발현되지 않았을 때에서 찾을 뿐입니다. 이 때 이 심心이 바로 적자지심赤子之心&amp;lt;sub&amp;gt;순수하고 거짓없음.&amp;lt;/sub&amp;gt;이고, 천지지심天地之心&amp;lt;sub&amp;gt;신명불측함.&amp;lt;/sub&amp;gt;이며, 공자의 절사絶四&amp;lt;ref&amp;gt;&amp;lt;논어&amp;gt; &amp;lt;자한&amp;gt; 4. 子絕四：毋意，毋必，毋固，毋我。&amp;lt;/ref&amp;gt;&amp;lt;sub&amp;gt;네 가지는 거기에 뭐라도 들어있어서 그 중中을 얻을 수 없는 것이다.&amp;lt;/sub&amp;gt;이고, 맹자께서 '사물이 모두 그러한데, 심心은 더욱 그러하다'&amp;lt;sub&amp;gt;심心에 치우치거나 기대는 바가 없으면 지극히 밝고 공평해, 사물을 살피는 것이 저울질 하거나 자로 재는 것보다 정밀하게 된다.&amp;lt;/sub&amp;gt;고 말씀하신 것이며, &amp;lt;주역&amp;gt;에서 '적연하여 움직이지 않다가, 감하여 마침내 천하의 일에 통한다'는 것입니다. 이 심心에서 발현된 것은 순전히 의리義理로 천하 사람들과 공통적인 것인데,&amp;lt;ref&amp;gt;&amp;lt;맹자&amp;gt; &amp;lt;고자상&amp;gt; 7. 至於心，獨無所同然乎？心之所同然者何也？謂理也，義也。聖人先得我心之所同然耳。故理義之悅我心，猶芻豢之悅我口。&amp;lt;/ref&amp;gt; 어떻게 화和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제가 전에 적자지심赤子之心을 중中이라고 감히 말씀드린 것의 설명이 이렇습니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來敎云: '赤子之心, 可謂之和; 不可謂之中.' 大臨思之: 所謂和者, 指已發而言之. 今言赤子之心, 乃論其未發之際,&amp;lt;sub&amp;gt;一有竊謂字&amp;lt;/sub&amp;gt; 純一無僞, 無所偏倚, 可以言中. 若謂已發, 恐不可言心.&amp;lt;br/&amp;gt;&lt;br /&gt;
여대림: &amp;quot;보내주신 편지에서는 '적자지심赤子之心은 화和라고 할 수는 있지만 중中이라고는 할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생각해보니, 화和라는 것은 [희노애락의 정情이] 이미 발현된 것을 가리켜 말한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말하고 있는 적자지심赤子之心은 바로 [희노애락의 정情이] 아직 발현되지 않았을 때를 논하는 것으로, 순수하고 거짓 없으며 치우치거나 기대는 바가 없으니 중中이라고 말할 만합니다. 만일 [적자지심赤子之心을 희노애락의 정情이] 이미 발현된 것이라고 말씀하신다면, 심心이라고 말해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來敎云: '所謂「循性而行, 無往而非義理.」 言雖無病, 而聖人氣味殊少.' 大臨反而思之, 方覺辭氣迫窘, 無沈浸醲厚之風. 此則淺陋之罪, 敢不承敎? 大臨更不敢拜書先生左右. 恐煩枉答, 只令義山持此請敎. 蒙塞未達, 不免再三浼瀆. 惟望乘間口諭義山傳誨一二, 幸甚! 幸甚!&amp;quot;&amp;lt;br/&amp;gt;&lt;br /&gt;
여대림: &amp;quot;보내주신 편지에서는 '[그대가] 「성性을 따라 실천함에 어딜 가더라도 리의理義가 아닌 것이 없다」고 말한 것에는 비록 문제가 없지만, 성인의 기미氣味가 매우 적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돌이켜 생각해보고서 표현이 궁색해서 깊고 농후한 풍격이 없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는 [제] 하찮은 견식 탓이니, [어떻게] 감히 가르침을 받지 않겠습니까? 저는 더 이상 감히 선생님께 편지를 보내지 못하겠습니다. 잘못된 답으로 번거롭게 해드릴까 두려우니, 단지 의산義山(자 자거子居, 여대균의 아들, 여대림의 조카)에게 이것을 가지고 가서 가르침을 청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무지몽매해서 [선생님께] 거듭 불경을 범했습니다.&amp;lt;ref&amp;gt;&amp;lt;주역&amp;gt; 몽괘 初筮告，再三瀆，瀆則不告。&amp;lt;/ref&amp;gt; 시간 되실 때 말로 의산義山에게 가르침을 하나하나 전해주신다면, 이보다 큰 다행은 없을 것입니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先生曰: &amp;quot;所云'非謂無毫髮之異', 是有異也. 有異者, 得爲大本乎? 推此一言, 餘皆可見.&amp;quot;&amp;lt;br/&amp;gt;&lt;br /&gt;
:정이: &amp;quot;[그대가] '[성인과 적자赤子 사이에] 털끝만한 차이도 없다고 말하는 게 아닙니다.'라고 말한 것은 [결국]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성인과] 차이나는 것이 대본大本이 될 수 있겠는가? 이 한 마디를 추론해 본다면, 나머지는 모두 알 수 있을 것이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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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臨云: &amp;quot;大臨以赤子之心爲未發, 先生以赤子之心爲已發. 所謂大本之實, 則先生與大臨之言, 未有異也. 但解'赤子之心'一句, 不同爾. 大臨初謂: '赤子之心, 止取純一無僞, 與聖人同'&amp;lt;sub&amp;gt;一有處字&amp;lt;/sub&amp;gt;,  恐孟子之義亦然, 更不曲折一一較其同異. 故指以爲言, 固未嘗以已發不同處爲大本也. 先生謂'凡言心者, 皆指已發而言.' 然則未發之前, 謂之無心, 可乎? 竊謂未發之前, 心體昭昭具在; 已發乃心之用也. 此所深疑未喩, 又恐傳言者失指. 切望指敎.&amp;quot;&amp;lt;br/&amp;gt;&lt;br /&gt;
여대림: &amp;quot;저는 적자지심赤子之心을 [희노애락의 정情이] 아직 발현되지 않은 것(未發)으로 여기고, 선생님께서는 적자지심赤子之心을 [희노애락의 정情이] 이미 발현된 것(已發)으로 여기십니다. 대본大本이라는 것의 실질에 대해서는 선생님과 제 말 사이에 차이가 있지 않습니다. 다만 '적자지심赤子之心' 한 구절을 해석하는 것만 같지 않을 뿐입니다. 저는 원래 '적자지심赤子之心 단지 순수하고 거짓 없으니 성인과 같다'고 말했는데, 맹자의 뜻도 그러할 것이라고 여겨 더 이상 자세히 하나하나 그 동이를 비교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적자지심赤子之心을 언급했던 것이지, 진실로 [희노애락의 정情이] 이미 발현되어 [성인과] 같지 않은 것을 대본大本으로 여긴 적은 없습니다. 선생님께서는 '무릇 심心을 말하는 경우는 모두 [희노애락의 정情이] 이미 발현된 것(已發)을 말한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렇다면 [희노애락의 정情이] 아직 발현되기 전에는 '심心이 없다'고 여겨도 괜찮습니까? 제 생각에, [희노애락의 정情이] 아직 발현되기 전에는 심체心體가 밝게 갖춰져 있고, [희노애락의 정情이] 발현된 것(已發)이 바로 심心의 용用입니다. 이 점이 [제가] 깊이 의심하며 이해하지 못한 부분인데, 또 말씀을 전한 자가 [선생님의] 뜻을 제대로 전달하지 않은 것은 아닐까 걱정됩니다. 가르침을 절실히 바랍니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先生曰: &amp;quot;所論意, 雖以已發者爲未發; 反&amp;lt;sub&amp;gt;一作及&amp;lt;/sub&amp;gt;求諸言, 却是認已發者爲說. 詞之未瑩, 乃是擇之未精爾. '凡言心者, 指已發而言', 此固未當. 心一也, 有指體而言者;&amp;lt;sub&amp;gt;寂然不動, 是也.&amp;lt;/sub&amp;gt; 有指用而言者.&amp;lt;sub&amp;gt;感而遂通天下之故, 是也.&amp;lt;/sub&amp;gt; 惟觀其所見如何耳. 大抵論愈精微, 言愈易差. 所謂'傳言者失指', 及反覆觀之, 雖曰有差, 亦不失大意. 又如前論'中卽性'也, 已是分而爲二, 不若謂之性中.&amp;lt;sub&amp;gt;'性中', 語未甚瑩.&amp;lt;/sub&amp;gt; 以謂'聖人氣味殊少', 亦不須言聖人. 第二書所以答去者極分明矣.&amp;quot;&amp;lt;br/&amp;gt;&lt;br /&gt;
:정이: &amp;quot;[그대가] 논한 뜻이 비록 [희노애락의 정情이] 이미 발현된 것(已發)을 아직 발현되지 않은 것(未發)으로 여겼지만, 이미 발현된 것(已發)에 대해 말한 것이다. 표현이 분명하지 않은 것은 바로 택함이 정밀하지 않은 것이다. '무릇 심心을 말하는 경우는 모두 [희노애락의 정情이] 이미 발현된 것(已發)을 말한다.'는 것은 진실로 적절치 않다. 심心은 하나지만 체體를 말하는 경우가 있고&amp;lt;sub&amp;gt;'적연하여 움직이지 않는다'가 이것이다.&amp;lt;/sub&amp;gt; 용用을 말하는 경우가 있으니&amp;lt;sub&amp;gt;'감하여 마침내 천하의 일에 통한다'가 이것이다.&amp;lt;/sub&amp;gt;, 오직 보고있는 바가 무엇인지를 살펴야 한다. 대저 논의가 정밀해 질수록 말은 어긋나기 쉽다. [그대가] '말씀을 전한 자가 [선생님의] 뜻을 제대로 전달하지 않았다'고 말한 것을 반복해 살펴보니, 비록 '차이가 있다'고는 하더라도 [내] 큰 뜻을 놓치지는 않았다. 또 이전에 '중中이 곧 성性입니다.'라고 말한 것의 경우, 이미 [중中과 성性을] 둘로 나눴으니, '성중性中'이라고 말하는 것과는 같지 않다.&amp;lt;sub&amp;gt;'성중性中'은 표현이 썩 분명하지 않다.&amp;lt;/sub&amp;gt; [내가] '성인의 기미氣味가 매우 적다'고 말한 것 또한 성인을 말할 필요가 없다. [내가] 두 번째 편지에서 답한 것이 매우 분명하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lt;br /&gt;
===『문집』9-20=== &lt;br /&gt;
答楊時論西銘書&amp;lt;br/&amp;gt;&lt;br /&gt;
&lt;br /&gt;
前所寄史論十篇, 其意甚正. 纔一觀, 便爲人借去俟. 更子細看.&lt;br /&gt;
&lt;br /&gt;
&amp;lt;西銘&amp;gt;之論, 則未然. 橫渠立言, 誠有過者, 乃在&amp;lt;正蒙&amp;gt;. &amp;lt;西銘&amp;gt;之爲書, 推理以存義, 擴前聖所未發, 與孟子性善養氣之論同功.&amp;lt;sub&amp;gt;二者亦前聖所未發.&amp;lt;/sub&amp;gt; 豈墨氏之比哉! &amp;lt;西銘&amp;gt;明理一而分殊; 墨氏則二本而無殊.&amp;lt;sub&amp;gt;老幼及人, 理一也; 愛無差等,本二也.&amp;lt;/sub&amp;gt; 分殊之蔽, 私勝而失仁; 無分之罪, 兼愛而無義. 分立而推理一以止私勝之流, ,仁之方也; 無別而迷兼愛, 至於無父之極, 義之賊也. 子比而同之, 過矣. 且謂'言體而不及用', 彼欲使人推而行之, 本爲用也, 反謂不及, 不亦異乎?&lt;br /&gt;
&lt;br /&gt;
『문집』9-21 代人上宰相論鄭白渠書&lt;br /&gt;
某聞: 天下之事有甚難而易者有甚易而難者獨繫在上之人爲與不爲而已昔韓欲罷秦兵使鄭國說以鑿涇水漑田注塡閼之水漑瀉鹵之地四萬頃畝收常一鍾關中遂爲沃壤無凶年秦以富强至漢白公復引涇水以漑田民得其饒歌之曰: 田於何所池陽谷口鄭國在前白渠起後衣食關中億萬之口此兩渠之功也. 秦漢而下皆獲其利熙寧中神宗皇帝講求治典興葺遺利時先祖殿丞建明鄭白之利神宗皇帝賜對便殿大稱聖心付以其事興役踰年功已有敍而害能者巧爲沮止不終厥功陜右之人至今爲恨某每思神宗皇帝知其利而欲興之意與先祖盡其力而被沮之恨某未嘗不憤歎至於流涕也. 閣下嘗尹長安矣. 必聞其事.&lt;br /&gt;
今則又非昔年之比也. 涇水低下渠口高仰灌漑之功幾盡廢矣. 民用困乏物斛湧貴職此之由今方外有不順之羌師旅之興儲偫爲急誠使秦中歲增穀數百千萬斛所濟豈不甚大某關西陋儒也. 自幼小稔知其事人微處遠無由自伸其憤鬱幸遇僕射相公以經緯之才逢時得君以天下事爲已任某是以敢不避狂妄之誅塵瀆鈞聽倘蒙采錄或致成功不使先祖抱恨泉下則某平生志願足矣. &lt;br /&gt;
&lt;br /&gt;
『문집』9-22 上謝帥師直書&lt;br /&gt;
頤皇恐上書於知府安撫寶文閣下頤至愚學道幾五十年惟是自信行其所知不敢爲世俗所移知之罪之則繫乎人焉&lt;br /&gt;
伏覩律節文諸醫爲人合藥誤不如本方殺人者徒二年半故不如本方殺傷人者以故殺傷論雖不傷人杖六十古人造律之意非特矜死者之無辜亦以警懼庸醫使不敢輕妄致害人命則其爲益豈不甚大近世以來律雖存而實不用俗吏拘文乃云律稱合藥誤不如本方若用藥不如方論雖日殺千人法所不禁官不當治也. 遂使庸醫輩肆其盲妄無所忌憚殺人如麻耳. 目所聞見士大夫爲庸醫反陰陽背方論而殺之者不可勝數况天下之大民庶之衆可勝言哉! 獨嘉祐中族兄大中嗣宗知扶溝縣嘗以醫者用藥過劑殺人送府鞭其背過劑乃用藥之失非合藥誤也. 當時衆論稱之蓋他人未嘗用此律故也. &lt;br /&gt;
今死者之家莫肯與醫者辨者其故有三以當官者無愛人之心苟欲省事不肯爲之窮辨一也. 與醫者習熟不忍訟之二也. 慮今而後難復用藥三也. 是皆以利害爲心而不顧骨肉之義知其寃死而不爲之辨骨肉之義絶矣. 旣不能辨則爲之詞曰: 彼無惡意又曰: 訟之無益矣. 又曰: 已之命也. 此皆至愚不知義理之言.&lt;br /&gt;
彼有惡意自當從故殺傷之法此律正爲無故意者設也. 辨之所以申骨肉之義豈繫有益無益也. 謂已之命則爲人毆而殺之亦可以不校矣. 世之人雖其父母本非死疾爲醫所殺隱忍而不辨者多矣. 衆人觀之亦不以爲非也. 習俗之迷人也. 如是今之士大夫使馬醫治馬誤殺馬而杖馬醫者目所常見耳. 所常聞衆人不以爲非也. 至以父母骨肉爲醫所殺而責醫者則未嘗見豈愛親不若愛馬乎愚惑不思之甚也. &lt;br /&gt;
凡人之疾病誤醫者多矣. 若風疾與氣藥肝病而攻脾之類雖不中病未能害人其死乃病死未得爲醫殺之也. 若醫經明言下之則死是不下則不死也. 今下而殺之, 與操刃而斷其喉何異? 古人立法原其意本不惡故罪止於徒恕之至也. 若聽其妄殺人而不加治豈爲政之道乎?&lt;br /&gt;
姪子某爲令醴泉病陰證傷寒而邑之醫者乃大下之又與洗心散遂至寃死今有狀披訴伏惟明公居大帥之任操勸懲之柄經術政事聞於天下高識遠見卓然絶俗法之所無者尙可權其宜而行之况有法可依者乎民之於令其義最重致令之死而不加一毫之罪於義得爲安乎竊聞邑中憤歎不平之聲聞於道路豈當任者獨不念之乎重思閣下天下吏師誠能行之郡縣必多效之者若使遠近傳之庸醫之輩皆知戒懼不敢輕視人命則公及人之功豈細也哉! 匪惟先兄父子懷結草之報當獲上天之祜後昆享繁衍盛大之福不勝哀懇頤皇恐上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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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23 與金堂謝君書&lt;br /&gt;
頤啓前月末吳齋郞送到書信卽遞中奉報計半月方達冬寒遠想雅履安和僑居旋爲客次日以延望乃知止行甚悒悒也. 來春江水穩善候有所授能一訪甚佳. 只云忠涪間看親人必不疑也. &lt;br /&gt;
頤偕小子甚安來春本欲作春秋文字以此無書故未能却先了論孟或禮記也. 春秋大義數十皎如日星不容遺忘只恐微細義例老年精神有所漏落且請推官用意尋究後日見助如往年所說許止蔡般書葬類是也. 若欲治易先尋繹令熟只看王弼胡先生王介甫三家文字令通貫餘人易說無取枉費功年亦長矣. 宜汲汲也. 未相見間千百愼愛十一月初九日, 頤啓.(知縣推官)&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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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24 答周孚先問&amp;lt;幷跋&amp;gt;&lt;br /&gt;
問先生舊語門人云天下至忙者無如禪客市井之人雖曰: 營利猶有休息時禪客行住坐臥無不在道存無不在道之心便是至忙孚先竊謂此語如孟子所謂必有事焉而勿正心勿忘勿助長也. 若正若助長卽是忙也. 或者謂此語非爲學者設謂以聖人方之禪客未嘗閒若學者須是行住坐臥在道.&lt;br /&gt;
存無不在道之心便是助長方其學也. 固當有事亦當知助長之非.&lt;br /&gt;
問: 書曰: 惟聖罔念作狂惟狂克念作聖孚先竊謂聖者謂有聖人資質一不念則流入於狂狂者進取曾晳之徒是也. 借如顔子不能拳拳服膺亦必至於此若是聖人則從心所欲不踰矩雖不念亦無害也. &lt;br /&gt;
六德: 知仁聖義中和聖通明之稱狂狂愚之稱.&lt;br /&gt;
問: 孔子曰: 知者樂水仁者樂山知者動仁者靜知者樂仁者壽孚先竊謂樂山樂水狀仁知之體動靜述仁知之用樂與壽明仁知之効知則能知之能知之則務窮物理務窮物理則運用不息故樂水水謂其周流也. 故動動謂其理之無窮也. 故樂樂謂其無疑也. 仁則能體之能體之則有得於所性有得於所性則循理而行之故樂山山謂其安止也. 故靜靜謂其無待於外也. 故壽壽謂其達生理也. &lt;br /&gt;
言意未能體仁知且宜潛思.&lt;br /&gt;
問: 孔子曰: 知及之仁不能守之雖得之必失之知及之仁能守之不莊以涖之則民不敬知及之仁能守之莊以涖之動之不以禮未善也. 孚先竊謂此語是告學者亦是入道之序故知及之者見得到也. 仁能守之者, 孶孶於此也. 莊以涖之者, 外設藩垣以遠暴慢也. 動之以禮觀時應用皆欲中節也. 或者謂此是人君事.&lt;br /&gt;
臨政處已莫不皆然所謂仁能守之者孶孶於此也. 此言未能盡仁且宜致思仁則安矣. 所以云守也. &lt;br /&gt;
孚先舊講習太學建中靖國庚辰冬過洛陽游伊川先生之門預群弟子之列親炙模範時聞誨語越明年暮春歸省庭闈期歲復入學以所疑爲書請質於先生皆得親筆開諭逮今幾四十年矣. 以今日視前日固知學之不博問之不切日月逝矣. 功不加倍祗益自歉紹興丁巳冬周孚先謹書.&lt;br /&gt;
&lt;br /&gt;
『문집』9-25 答周閎中書&lt;br /&gt;
易傳未傳自量精力未衰尙覬有少進耳. 然亦不必直待身後覺耄則傳矣. 書雖未出學未嘗不傳也. 第患無受之者耳. &lt;br /&gt;
來書云易之義本起於數謂義起於數則非也. 有理而後有象有象而後有數易因象以明理由象而知數得其義則象數在其中矣. 必欲窮象之隱微盡數之毫忽乃尋流逐末術家之所尙非儒者之所務也. 管輅郭璞之徒是也. &lt;br /&gt;
理無形也. 故因象以明理理旣見乎辭矣. 則可由辭以觀象故曰: 得其義則象數在其中矣. &lt;br /&gt;
&lt;br /&gt;
『문집』9-26 答楊時書&lt;br /&gt;
頤啓. 相別多年常深渴想前日自伊川歸得十一月十五日南康發來書知赴新任體况安佳甚慰遠懷頤如常自去冬來多在伊川見謀居伊力薄未能遽成耳. &lt;br /&gt;
朝廷設敎官蓋欲敎人修身齊家治國平天下之道苟能修職則不素餐兮孰大於是赴省試令子不知其名中第可喩及也. 名廸者好學質美當成遠器應未有北來期兩小子&amp;lt;大者項城尉小者鄢陵尉&amp;gt;承問故及之此獨與諸孫處歲計稔則自餘無足道春暄惟進學自愛不宣頤啓楊君敎授&amp;lt;三月六日&amp;gt;&lt;br /&gt;
&lt;br /&gt;
『문집』9-27 答楊廸書&lt;br /&gt;
相別累月思渴前承惠書恐已出京故不復奉答近又收書乃知未行喜聞夏暑安佳.&lt;br /&gt;
前書所問心迹之說固知未能無疑也. 若以心迹有判則象憂亦憂乃僞矣. 是宜精索未易曉也. 又云有道又有易何如此語全未是更將傳序詳思當自通矣. &amp;lt;變易而後合道易字與道字不相合也. &amp;gt;大率所論辭與意太多孔孟之門人豈能盡與孔孟同唯其不敢信已而信其師之說是以能思而卒同也. 若紛然致疑終亦必亡而已勉之勉之盛暑在途千百自愛.&lt;br /&gt;
&lt;br /&gt;
『문집』9-28 答門人書&lt;br /&gt;
前者奉答適病倦不能詳後來親知講論幾盈箱矣. 設端雖多, 大率意不相遠. 於大槪尙弗識况屈伸久速之際乎平日不謂至如是豈皆知不足以及之蓋爲衆說漂喣不能自立耳. 此由見信不篤故也. 孔孟之門豈皆賢哲固多衆人以衆人觀聖賢弗識者多矣. 惟其不敢信已而信其師是故求而後得今諸君於頤言纔不合則置不復思所以終異也. 不可便放下更且思之致知之方也. 姑求自曉無庸他恤深尤不知者甚無謂也. &lt;br /&gt;
&lt;br /&gt;
『문집』9-29 答鮑若雨書幷答問&lt;br /&gt;
頤咨. 諸君處常問知動止忽領惠書審已安康其慰可知頤如常不煩見念示及所疑百忙中謝君告行不暇周悉略奉答思之可也. 夏暑千百善愛五月十日頤咨鮑君秀才&lt;br /&gt;
疑難六, 謹寫拜呈伏乞詳賜指諭若雨拜覆.&lt;br /&gt;
佛氏輪廻之說, 凡爲善者死, 則復生爲善人, 爲惡者死, 則變而爲禽獸之類. 雖無此實應, 竊恐有此理. 何則? 凡稟冲氣以生者未始不同聖人先得人之所同者而踐履之故能保全太和至死其氣冥會於中和之所造化之中自然有復生爲人之理愚者平居作惡而冲氣已喪至死其氣則會於繆戾之所造化之中自然有爲禽獸之理故曰: 恐有此理也. &lt;br /&gt;
夫子曰: 未知生焉知死知生則知死矣. 能原始則能要終矣. &lt;br /&gt;
易曰: 陰陽不測之謂神又曰: 神妙萬物而爲言觀此則佛氏所謂鬼神者妄矣. 然祖考來格敬鬼神而遠之之說則似乎有佛氏所謂意者氣類感應處便是來格但當至誠不當褻近近得却有也. 不知此說如何?&lt;br /&gt;
潛心久當自明.&lt;br /&gt;
孟子曰: 其爲氣也. 至大至剛以直養而無害則塞於天地之間嘗謂凡人氣量窄狹只爲私心隔斷苟以直養而無害則無私心苟無私心則志氣自然廣大充塞於天地之間氣象自可以意會而莫能狀者此所謂難言也. 或謂塞于天地之間只是到處去得此言似無氣味&lt;br /&gt;
如是涵養&lt;br /&gt;
樂正子見孟子孟子曰: 子亦來見我乎云云觀此一篇都無聖人氣象或謂樂正子從子敖有激而云不得不然.&lt;br /&gt;
此無疑眞孟子之言&lt;br /&gt;
今之成人者何必然見利思義見危授命久要不忘平生之言亦可以爲成人矣. 此言是子路說耶? 孔子說耶? &lt;br /&gt;
仲尼言&lt;br /&gt;
孟子曰: 不孝有三無後爲大所謂二不孝何如說者謂陷父於不義與家貧親老不求祿仕竊恐不然&lt;br /&gt;
何以知不然所謂祿仕凡所以養皆同&lt;br /&gt;
&lt;br /&gt;
『문집』9-30 定親書&lt;br /&gt;
頤啓伏以古重大婚蓋將傳萬世之嗣禮稱至敬所以合二姓之歡顧族類之非華愧聲猷之弗競不量非偶妄意高門以頤第幾男雖已勝冠未諧受室恭承賢閣第幾小娘子性質&amp;lt;一作資&amp;gt;甚茂德容有光輒緣事契之家敢有婚姻之願豈期謙厚遽賜允從穆卜良辰恭伸言定有少儀物, 具如別箋.&lt;br /&gt;
&lt;br /&gt;
『문집』9-31 又書&lt;br /&gt;
不量衰族久慕高閎. 輒憑咫尺之書, 已諾婚姻之好有少儀物具如別箋.&lt;br /&gt;
&lt;br /&gt;
『문집』9-32 答求婚書&lt;br /&gt;
頤啓族望非高聲猷弗競猥蒙謙眷屢致勤誠爰稽合姓之文將卜宜家之慶伏承某人性質挺立器蘊夙成以頤第幾女子年已及笄義當有適特枉緘題之及俾交秦晉之歡仰認深誠敢言非偶在姆師之訓雖愧未閑而箕箒之勤願俾恭事&lt;br /&gt;
&lt;br /&gt;
==宋程頤撰 婚禮==&lt;br /&gt;
『문집』10-1 納采&lt;br /&gt;
納采謂壻氏爲女氏所采故致禮以成其意使辭曰: 吾子有惠貺某室也. 某&amp;lt;壻父&amp;gt;有先人之禮使某也. 敢納采&lt;br /&gt;
『문집』10-2 問名&lt;br /&gt;
問名謂問所娶女子之名若今之小名也. 使者請辭曰: 某旣受命將加諸卜敢請女爲誰氏.&lt;br /&gt;
『문집』10-3 納吉&lt;br /&gt;
納吉謂壻氏旣得女名以告神而卜之得吉兆又往告女氏猶今之言定使辭曰: 吾子有貺命某加諸卜占曰: 吉使某也. 敢告&lt;br /&gt;
『문집』10-4 納徵&lt;br /&gt;
徵證也. 成也. 用皮帛以證成娶婦之禮使辭曰: 吾子有命貺某室也. 某有先人之禮某物使某也. 請納徵&lt;br /&gt;
『문집』10-5 請期&lt;br /&gt;
請期實告婚期也. 必先禮請以示謙使辭曰: 吾子有貺命某旣申受命矣. 惟是三族之不虞使某也. 請吉日女氏對曰: 某旣前受命矣. 惟命之從&amp;lt;一作是聽&amp;gt;使又曰: 某使某聽命於吾子女氏固辭使曰: 某使某受命吾子不許某敢不告期曰: 某日&amp;lt;日猶言甲乙之類&amp;gt;&lt;br /&gt;
『문집』10-6 成婚&lt;br /&gt;
期日壻氏告迎於廟初昏&amp;lt;禮雖云初昏然當量居之遠近&amp;gt;壻受命於所尊&amp;lt;謂醮而受告戒之命&amp;gt;出乘前引婦車&amp;lt;受命而出乘馬前引婦車迎婦之車也. 今或用擔子&amp;gt;執燭前馬&amp;lt;使徒役持火炬居前照道今用燭四或二&amp;gt;賓將至&amp;lt;賓壻也. &amp;gt;女氏之擯俟於大門之外主人俟於門內賓降&amp;lt;下車也. &amp;gt;擯進揖請事賓對&amp;lt;今以介對&amp;gt;曰: 某&amp;lt;稱壻父&amp;gt;命某&amp;lt;壻名&amp;gt;以玆初昏將請承命擯對曰: 主人固以恭俟擯揖入門主人揖賓及階主人揖升介以賓升介南面贊賓就位&amp;lt;東面&amp;gt;再拜贊卽席內告具主人肅賓而先賓從之見於廟&amp;lt;見女氏之先祖&amp;gt;至於中堂見女之尊者徧見女之黨於東序贊者延賓出就位&amp;lt;贊者以女氏之子姪爲之&amp;gt;卒食興辭&amp;lt;介以賓辭&amp;gt;主人請入戒女氏奉女辭於廟至於中堂母南面於房外女出於母左父西面醮女而戒之母施衿結帨&amp;lt;今謂之整冠飾&amp;gt;戒諸西階之上擯者出壻降立於庭中北面婦降自西階壻揖前導立於車前旣升而先俟於門外&amp;lt;先之者導之也. 門外壻家大門外也. &amp;gt;婦至主人&amp;lt;壻也. &amp;gt;揖婦以入及寢門揖入壻退就次及期&amp;lt;期謂早暮之節&amp;gt;贊者引壻入&amp;lt;贊者壻氏之女相&amp;gt;立東席西面姆侍奉婦立西席東面贊揖壻再拜&amp;lt;男下女也. &amp;gt;姆侍扶婦答拜遂卽席女之從者沃壻盥於南壻之從者沃婦盥於北&amp;lt;沃盥以水濯手也. 於坐席之南北&amp;gt;壻搢笏擧婦蒙首&amp;lt;蓋頭也. &amp;gt;復位贊者進酌&amp;lt;用常爵&amp;gt;三爵用巹姆助婦擧卒食相者以壻婦興說服女之從者受壻服壻之從者受婦服燭出&amp;lt;康成云禮畢&amp;gt;女侍待呼於外夙興婦纚笄衣服以俟見質明贊見婦於舅姑進拜奠贄還又拜見屬之尊者長者於東偏南面東上屬自爲別&amp;lt;是爲見已不復特見&amp;gt;若異宮則見諸父各就其寢幼者賤者皆見於堂下西面北上舅姑入於室婦盥饋舅姑饗婦於堂之西偏卒食婦降自阼階&amp;lt;饗禮謂嫡婦&amp;gt;翌壻拜於婦氏之門&lt;br /&gt;
『문집』10-7 奠菜&lt;br /&gt;
三月預祭祀事舅姑復三月然後奠菜祝稱婦之姓曰: 某氏來婦敢奠菜於舅某子姑某氏&amp;lt;此段義有未詳&amp;gt;&lt;br /&gt;
『문집』10-8 葬說&amp;lt;幷圖&amp;gt;&lt;br /&gt;
卜其宅兆卜其地之美惡也. 非陰陽家所謂禍福者也. 地之美者則其神靈安其子孫盛若培壅其根而枝葉茂理固然矣. 地之惡者則反是然則曷謂地之美者土色之光潤&amp;lt;一作澤&amp;gt;草木&amp;lt;一作生物&amp;gt;之茂盛乃其驗也. 父祖子孫同氣彼安則此安彼危則此危亦其理也. 而拘忌者惑以擇地之方位決日之吉凶不亦泥乎甚者不以奉先爲計而以利後爲慮尤非孝子安厝之用心也. 惟五患者不得不愼須使異日不爲道路不爲城郭不爲溝池不爲貴勢所奪不爲耕犁所及&amp;lt;一本所謂五患者溝渠道路避村落遠井窯&amp;gt;五患旣愼則又鑿地必至四五丈遇石必更穿之防水潤也. 旣葬則以松脂塗棺槨石灰封墓門此其大略也. 若夫精畫則又在審思慮矣. 其火葬&amp;lt;一作焚&amp;gt;者出不得已後不可遷就同葬&amp;lt;一作焚&amp;gt;矣. 至於年祀寖遠曾高不辨亦在盡誠各具棺槨葬之, 不須假夢寐蓍龜而決也. 葬之穴尊者居中左昭右穆而次後則或東或西亦左右相對而啓穴也. 出母不合葬亦不合祭棄女還家以殤穴葬之&lt;br /&gt;
『문집』10-9 葬法決疑&lt;br /&gt;
古者聖人制卜葬之禮蓋以市朝遷變莫得預測水泉交浸&amp;lt;一作侵&amp;gt;不可先知所以定吉凶決善惡也. 後代陰陽家流競爲詭誕之說葬書一術遂至百二十家爲害之大妄謬之甚在分五姓.&lt;br /&gt;
五姓之說驗諸經典本無證據古陰陽家亦無此說直是野俗相傳竟無所出之處惟堪輿經黃帝對天老乃有五姓之言且黃帝之時只有姬姜二三姓其餘姓氏盡出後代何得當時已有此語固妄謬無稽之言其所謂五姓者宮商角徵羽是也. 天下萬物悉配屬之行事吉凶依此爲法至如以張王等爲商武庾等爲羽是則同韻相求及其以柳姓爲宮以趙姓爲角又非四聲相管其間亦有同是一姓, 分屬宮商複姓數字徵角不辨都無憑據只信其臆說爾.&lt;br /&gt;
夫姓之於人也. 其始也. 亦如萬物之同形者呼某白黑小大以爲別耳. 後世聖人乃爲之制因生賜姓胙土命氏其後子孫因邑因官分枝布葉而庶姓益廣. 如管蔡郕霍魯衛毛呥郜雍曹滕畢原豐郇, 本皆姬姓華向蕭亳皇甫本皆子姓其餘皆爾不可勝擧今者用其祖姓則往往數經更易難盡尋究况復葬書不載古姓若用今姓則皆後代所受乃是吉凶隨時變改也. 人之分宗譬如木之異枝木之性有所宜之地也. 取其枝而散植之其性所宜寧有異乎? 若一祖之裔姓音不同同葬一地遂言彼凶而此吉決無是理設有人父本宮姓子以功勳更賜商姓則將如何用之今二人同言則必擇其賢者信之葬禮聖人所制五姓俗人所說何乃舍聖制而從俗說不亦愚乎?&lt;br /&gt;
昔三代之時天下諸侯之國卿大夫之家久者千餘歲其下至數百歲不絶此時葬者未有五姓也. 古之時庶人之年不可得而見矣. 君卿大夫史籍所可見者往往八九十歲有百歲者自唐而來五姓葬法行於世已數世百歲之家鮮矣. 人壽七八十歲者希矣. 苟吉凶長短不由於葬邪則安用違聖人之制而從愚俗所尙吉凶長短果由於葬耶? 是乃今之法徒使人家不久長壽命短促大凶之道也. 進退無取何足言哉! &lt;br /&gt;
夫葬者藏也. 一藏之後不可復改必求其永安故孝子慈孫尤所愼重欲地之安者在乎水之利水旣利則終無虞矣. 不止水一事此大槩也. 而今之葬者謂風水隨姓而異此无大害也. 愚者執信將求其吉反獲其凶矣. &lt;br /&gt;
至於卜選時日亦多乖謬按葬者逢日食則舍於道左待明而行行是必須晴明不可用昏黑也. 而葬書用乾艮二時爲吉此二時皆是夜半如何用之又曰: 己亥日葬大凶今按春秋之中此日葬者二十餘人皆無其應宜忌者不忌而不宜忌者反忌之顚倒虛妄之甚也. 下穴之位不分昭穆易亂尊卑死者如有知居之其安乎如此背謬者多矣. 不欲盡斥但當棄而勿用自從正法耳. &lt;br /&gt;
『문집』10-10 記葬用栢棺事&lt;br /&gt;
古人之葬欲比化不使土親膚今奇玩之物尙寶藏固密以防損汚况親之遺骨當何如哉! 世俗淺識惟欲不見而已又有求速化之說是豈知必誠必信之義且非欲其不化也. 未化之間保藏當如是耳. &lt;br /&gt;
吾自少時謀葬曾祖虞部已下積年累歲精意思索欲知何物能後骨而朽後咸陽原上有人發東漢時墓栢棺尙在又韓修王城圮得古栢木皆堅潤如新諺有松千栢萬之說於是知栢最可以久然意猶未已因觀雜書有松脂入地千年爲茯芩萬年爲琥珀之說疑物莫久於此遂以栢爲棺而塗以松脂特出臆說非有稽也. 不數月嵩山法王寺下鄕民穿地得古棺裹以松脂乃知古人已用之矣. &lt;br /&gt;
自是三四十年七經葬事求安之道思之至矣. 地中之事察之詳矣. 地中之患有二惟蟲與水而已所謂毋使土親膚不惟以土爲汚有土則有蟲蟲之侵骨甚可畏也. 世人墓中多置鐵以辟土獸土獸希有之物尙知備之蟲爲必有而不知備何也. 惟木堅縫完則不能入求堅莫如栢求完莫如漆然二物亦不可保栢有入土數百年而不朽者有數十年而朽者人多以爲栢心不朽而心之朽者見亦多矣. &amp;lt;闕&amp;gt;&lt;br /&gt;
『문집』10-11 作主式&amp;lt;用古尺&amp;gt;&lt;br /&gt;
作主用栗取法於時月日辰趺方四寸象歲之四時高尺有二寸象十二月身博三十分象月之日厚十二分象日之辰&amp;lt;身趺皆厚一寸二分&amp;gt;剡上五分爲圓首寸之下勒前爲額而判之一居前二居後&amp;lt;前四分後八分&amp;gt;陷中以書爵姓名行&amp;lt;曰: 故某官某公諱某字某第幾神主陷中長六寸濶一寸一本云長一尺&amp;gt;合之植於趺&amp;lt;身出趺上一尺八分幷趺高一尺二寸&amp;gt;竅其旁以通中如身厚三之一&amp;lt;謂圓徑四分&amp;gt;居二分之上&amp;lt;謂在七寸二分之上&amp;gt;粉塗其前以書屬稱&amp;lt;屬謂高曾祖考稱謂官或號行如處士秀才幾郞幾翁&amp;gt;旁題主祀之名&amp;lt;曰: 孝子某奉祀&amp;gt;加贈易世則筆滌而更之&amp;lt;水以洒廟墻&amp;gt;外改中不改&lt;br /&gt;
『문집』10-12 祭禮&lt;br /&gt;
&amp;lt;羅氏本有此諸本皆無之恐未必先生所著姑附於此&amp;gt;&lt;br /&gt;
(四時祭)&lt;br /&gt;
凡祭, 洒埽廳事, 設几案於階下設盥盆帨手巾祭前一日視滌濯五更起安排如法具時菓井菜三飣或五飣盞盤匙筯訖次設香卓次設盥盆茅縮更祭服焚香請曰: 孝孫某今以仲春之祭共請太祖某官高祖某官曾祖某官祖某官考某官降赴神位奠酒焚香跪執事者過酒左手把盤右手以酒澆酹於灌盆茅縮處俛伏興再拜左避位遂行獻執事者注酒下食二味或一味隨人家貧富頃之再拜亞獻如前三獻如前事畢焚香曰: 祭事已畢揖執事者徹饌祭祖妣亦如前式&amp;lt;四時祭&amp;gt;&lt;br /&gt;
始祖&amp;lt;冬至祭&amp;gt;&lt;br /&gt;
祭始祖, 灑掃廳事如時祭只設一位以妣配祝執辭出主人之左東向讀之曰: 維年月日孝遠孫某敢昭告於某氏之祖妣今以陽至之始追惟報本禮不敢忘謹備淸酌庶羞之奠尙享三獻如前式&lt;br /&gt;
先祖&amp;lt;立春祭&amp;gt;&lt;br /&gt;
祭先祖者自始祖而下高祖而上非一人也. 故設二位曰: 惟年月日孝遠孫某今以生物之始恭請先祖祖妣以下降居神位餘如前式&lt;br /&gt;
禰&amp;lt;季秋祭&amp;gt;&lt;br /&gt;
祭禰曰: 孝子某今以成物之始恭請考君某官妣某官某封某氏降居神位餘如前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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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程頤撰 行狀 墓誌 祭文==&lt;br /&gt;
『문집』11-1 明道先生行狀&lt;br /&gt;
曾祖希振任尙書虞部員外郞妣高密縣君崔氏祖遹贈開府儀同三司吏部尙書妣孝感縣太君張氏長安縣太君張氏父珦見任大中大夫致任母壽安縣君侯氏先生名顥字伯淳姓程氏其先曰: 喬伯爲周大司馬封於程後遂以爲氏先生五世而上居中山之博野高祖贈太子少師諱羽太宗朝以輔翊功顯賜第於京師居再世曾祖而下葬河南今爲河南人.&lt;br /&gt;
先生生而神氣秀爽異於常兒未能言叔祖母任氏太君抱之行不覺釵墜後數日方求之先生以手指示隨其所指而往果得釵人皆驚異數歲誦詩書强記過人十歲能爲詩賦十二三時群居庠序中如老成人見者無不愛重故戶部侍郞彭公思永謝客到學舍一見異之, 許妻以女.&lt;br /&gt;
踰冠中進士第調京兆府鄠縣主簿令以其年少未知之民有借其兄宅以居者發地中藏錢兄之子訴曰: 父所藏也. 令曰: 此無證佐何以決之先生曰: 此易辨耳. 問兄之子曰: 爾父藏錢幾何時矣. 曰: 四十年矣. 彼借宅居幾何時矣. 曰: 二十年矣. 卽遣吏取錢十千視之謂借宅者曰: 今官所鑄錢不五六年卽遍天下此錢皆爾未居前數十年所鑄何也. 其人遂服令大奇之.&lt;br /&gt;
南山僧舍有石佛歲傳其首放光遠近男女聚觀晝夜雜處爲政者畏其神莫敢禁止先生始至詰其僧曰: 吾聞石佛歲現光有諸曰: 然戒曰: 俟復見必先白吾職事不能往當取其首就觀之自是不復有光矣. 府境水害倉卒興役諸邑率皆狼狽惟先生所部飮食苃舍無不安便時盛暑泄痢大行死亡甚衆獨鄠人無死者所至治役人不勞而事集常謂人曰: 吾之董役乃治軍法也. &lt;br /&gt;
當路者欲薦之多問所欲先生曰: 薦士當以才之所堪不當問所欲再期以避親罷再調江寧府上元縣主簿田稅不均比他邑尤甚蓋近府美田爲貴家富室以厚價薄其稅而買之小民苟一時之利久則不勝其弊先生爲令畫法民不知擾而一邑大均其始富者不便多爲浮論欲搖止其事旣而無一人敢不服者後諸路行均稅法邑官不足益以他官經歲歷時文案山積而尙有訴不均者, 計其力比上元不啻千百矣. &lt;br /&gt;
會令罷去先生攝邑事上元劇邑訴訟日不下二百爲政者疲於省覽奚暇及治道先生處之有方不閱月民訟遂簡江南稻田賴陂塘以漑盛夏塘堤大決計非千夫不可塞法當言之府府禀於漕司然後計功調役非月餘不能興作先生曰: 比如是苖稿久矣. 民將何食救民獲罪所不辭也. 遂發民塞之歲則大熟.&lt;br /&gt;
江寧當水運之衝舟卒病者則留之爲營以處曰: 小營子歲不下數百人至者輒死先生察其由蓋旣留然後請於府給券乃得食比有司文具則困於饑已數日矣. 先生白漕司給米貯營中至者與之食自是生全者大半措置於纖微之間而人已受賜如此之比所至多矣. 先生常云一命之士苟存心於愛物於人必有所濟.&lt;br /&gt;
仁宗登遐遺制官吏成服三日而除三日之朝府尹率群官將釋服先生進曰: 三日除服遺詔所命莫敢違也. 請盡今日若朝而除之所服止二日爾尹怒先生曰: 公自除之某非至夜不敢釋也. 一府相視無敢除者.&lt;br /&gt;
茅山有龍池其龍如蜴蜥而五色祥符中中使取二龍至中途中使奏一龍飛空而去自昔嚴奉以爲神物先生嘗捕而脯之使人不惑其始至邑見人持竿道旁以黏飛鳥取其竿折之敎之使勿爲及罷官艤舟郊外有數人共語自主簿折黏竿鄕民子弟不敢畜禽鳥. 不嚴而令行大率如此.&lt;br /&gt;
再期, 就移澤州晉城令. 澤人淳厚尤服先生敎命. 民以事至邑者, 必告之以孝弟忠信, 入所以事父兄, 出所以事長上. 度鄕村遠近爲伍保使之力役相助患難相恤而姦僞無所容. 凡孤煢殘廢者責之親戚鄕黨使無失所行旅出於其途者疾病皆有所養諸鄕皆有校暇時親至召父老而與之語兒童所讀書親爲正句讀敎者不善則爲易置俗始甚野不知爲學先生擇子弟之秀者聚而敎之去邑纔十餘年而服儒服者蓋數百人矣. &lt;br /&gt;
鄕民爲社會爲立科條旌別善惡使有勸有恥邑幾萬室三年之間無强盜及鬪死者秩滿代者且至吏夜叩門稱有殺人者先生曰: 吾邑安有此誠有之必某村某人也. 問之果然家人驚異問何以知之曰: 吾常疑此人惡少之弗革者也. &lt;br /&gt;
河東財賦窘迫官所科買歲爲民患雖至賤之物至官取之則其價翔湧多者至數十倍先生常度所需使富家預儲定其價而出之富家不失倍息而鄕民所費比常歲十不過二三民稅常移近邊載往則道遠就糴則價高先生擇富民之可任者預使購粟邊郡所費大省民力用紓縣庫有雜納錢數百千常借以補助民力部使者至則告之曰: 此錢令自用而不敢私請一切不問使者屢更無不從者先時民憚差役役及則互相糾訴鄕鄰遂爲仇讐先生盡知民産厚薄第其先後按籍而命之無有辭者.&lt;br /&gt;
河東義勇農隙則敎以武事然應文備數而已先生至晉城之民遂爲精兵晉俗尙焚屍雖孝子慈孫習以爲安先生敎諭禁止民始信之而先生去後郡官有母死者憚於遠致以投烈火愚俗視傚先生之敎遂廢識者恨之先生爲令視民如子欲辨事者或不持牒徑至庭下陳其所以先生從容告語諄諄不倦在邑三年百姓愛之如父母去之日, 哭聲振野.&lt;br /&gt;
用薦者改著作佐郞尋以御史中丞呂公公著薦授太子中允權監察御史裏行神宗素知先生名召對之日從容咨訪比二三見遂期以大用每將退必曰: 頻求對來欲常相見爾一日論議甚久日官報午正先生遽求退庭中中人相謂曰: 御史不知上未食耶? 前後進說甚多大要以正心窒欲求賢育材爲先先生不飾辭辨獨以誠意感動人主神宗嘗使推擇人才先生所薦者數十人而以父表弟張載曁弟頤爲首所上章疏子姪不得窺其藁嘗言人主當防未萌之欲神宗俯身拱手曰: 當爲卿戒之及因論人才曰: 陛下奈何輕天下士神宗曰: 朕何敢如是言之至於再三.&lt;br /&gt;
時王荊公安石日益信用先生每進見必爲神宗陳君道以至誠仁愛爲本未嘗及功利神宗始疑其迂而禮貌不衰嘗極陳治道神宗曰: 此堯舜之事朕何敢當先生愀然曰: 陛下此言非天下之福也. 荊公寖行其說先生意多不合事出必論列數月之間章數十上尤極論者輔臣不同心小臣與大計公論不行靑苖取息賣祠部牒差提擧官多非其人及不經封駁京東轉運司剝民希寵不加黜責興利之臣日進尙德之風浸衰等十餘事荊公與先生雖道不同而嘗謂先生忠信先生每與論事心平氣和荊公多爲之動而言路好直者必欲力攻取勝由是與言者爲敵矣. &lt;br /&gt;
先生言旣不行懇求外補神宗猶重其去上章及面請至十數不許遂闔門待罪神宗將黜諸言者命執政除先生監司差權發遣京西路提點刑獄復上章曰: 臣言是願行之如其妄言當賜顯責請罪而獲遷刑賞混矣. 累請得罷旣而神宗手批暴白同列之罪獨於先生無責改差簽書鎭寧軍節度判官事.&lt;br /&gt;
爲守者嚴刻多忌通判而下莫敢與辨事始意先生嘗任臺憲必不盡力職事而又慮其慢已旣而先生事之甚恭雖筦庫細務無不盡心事小未安必與之辨遂無不從者相與甚歡屢平反重獄得不死者前後蓋十數.&lt;br /&gt;
河淸卒於法不他役時中人程昉爲外都水丞怙勢蔑視州郡欲盡取諸埽兵治二股河先生以法拒之昉請於朝命以八百人與之天方大寒昉肆其虐衆逃而歸州官晨集城門吏報河淸兵潰歸將入城衆官相視畏昉欲弗納先生曰: 此逃死自歸弗納必爲亂昉有言某自當之卽親往開門撫諭約歸休三日復役衆歡呼而入具以事上聞得不復遣後昉奏事過州見先生言甘而氣懾旣而揚言於衆曰: 澶卒之潰乃程中允誘之吾必訴於上同列以告先生曰: 彼方憚我何能爾也. 果不敢言.&lt;br /&gt;
會曹村埽決時先生方救護小吳相去百里州帥劉公渙以事急告先生一夜馳至帥俟於河橋先生謂帥曰: 曹村決京城可虞臣子之分身可塞亦爲之請盡以廂兵見付事或不集公當親率禁兵以繼之帥義烈士遂以本鎭印授先生曰: 君自用之. 先生得印, 不暇入城省親, 徑走決堤, 諭士卒曰: 朝廷養爾輩, 正爲緩急爾. 爾知曹村決則注京城乎? 吾與爾曹以身捍之. 衆皆感激自效. 論者皆以爲勢不可塞, 徒勞人爾. 先生命善泅者運細繩以渡, 決口水方奔注, 達者百一, 卒能引大索以濟衆, 兩岸並進, 晝夜不息, 數日而合. 其將合也. 有大木自中流而下, 先生顧謂衆曰: 得彼巨木橫流入口則吾事濟矣. 語纔已木遂橫衆以爲至誠所致其後曹村之下復決遂久不塞數路困擾大爲朝廷憂人以爲使先生在職安有是也. &lt;br /&gt;
郊祀霈恩, 先生曰: 吾罪滌矣. 可以去矣. 遂求監局以便親養得罷歸自是醜正者競揚避新法之說歲餘得監西京洛河竹木務薦者言其未嘗敍年勞丐遷秩特改太常丞神宗猶念先生會修三經義嘗語執政曰: 程某可用執政不對又嘗有登對者自洛至, 問曰: 程某在彼否? 連言佳士. 其後彗見翼軫間詔求直言先生應詔論朝政極切還朝執政屢進擬神宗皆不許旣而手批與府界知縣差知扶溝縣事. 先生詣執政復求監當執政諭以上意不可改也. 數月右府同薦除判武學新進者言其新法之初首爲異論罷復舊任.&lt;br /&gt;
先生爲治專尙寬厚以敎化爲先雖若甚迂而民實風動扶溝素多盜雖樂歲强盜不減十餘發先生在官無强盜者幾一年廣濟蔡河出縣境瀕河不逞之民不復治生業專以脇取舟人物爲事歲必焚舟十數以立威先生始至捕得一人, 使引其類得數十人不復根治舊惡分地而處之使以挽舟爲業且察爲惡者自是邑境無焚舟之患.&lt;br /&gt;
畿邑田稅重朝廷歲常蠲除以爲惠澤然而良善之民憚督責而先輸逋負獲除者皆頑民也. 先生爲約前科獲免者今必如期而足於是惠澤始均司農建言天下輸役錢達戶四等而畿內獨止第三請亦及第四先生力陳不可司農奏其議謂必獲罪而神宗是之畿邑皆得免.&lt;br /&gt;
先生爲政常權穀價不使至甚貴甚賤會大旱麥苖且枯先生敎人掘井以漑一井不過數工而所灌數畝闔境賴焉水災民饑先生請發粟貸之鄰邑亦請司農怒遣使閱實使至鄰邑而令遽自陳穀且登無貸可也. 使至謂先生盍亦自陳先生不肯使者遂言不當貸先生力言民饑請貸不已遂得穀六千石饑者用濟而司農益怒視貸籍戶同等而所貸不等檄縣杖主吏先生言濟饑當以口之衆寡不當以戶之高下且令實爲之非吏罪乃得已.&lt;br /&gt;
內侍都知王中正巡閱保甲, 權寵至盛所至凌慢縣官諸邑供帳競務華鮮以悅奉之主吏以請先生曰: 吾邑貧安能效他邑且取於民法所禁也. 令有故靑帳可用之先生在邑歲餘中正往來境上卒不入鄰邑有寃訴府願得先生決之者前後五六有犯小盜者先生謂曰: 汝能改行吾薄汝罪盜叩首願自新後數月復穿窬捕吏及門盜告其妻曰: 吾與太丞約不復爲盜今何面目見之邪? 遂自經.&lt;br /&gt;
官制改除奉議郞朝廷遣官括牧地民田當沒者千頃往往持累世契券以自明皆弗用諸邑已定而扶溝民獨不服遂有朝旨改稅作租不復加益及聽賣易如私田民旣倦於追呼又得不加賦乃皆服先生以爲不可括地官至謂先生曰: 民願服而君不許何也. 先生曰: 民徒知今日不加賦而不知後日增租奪田則失業無以生矣. 因爲言仁厚之道其人感動謝曰: 寧受責不敢違公遂去之他邑.&lt;br /&gt;
不踰月先生罷去其人復至謂攝令者曰: 程奉議去矣. 爾復何恃而敢稽違朝旨督責甚數日而事集鄰邑民犯盜繫縣獄而逸旣又遇赦先生坐是以特旨罷邑人知先生且罷詣府及司農丐留者千數去之日不使人知老穉數百追及境上攀挽號泣遣之不去.&lt;br /&gt;
以親老求近鄕監局, 得監汝州酒稅今上嗣位覃恩改承議郞先生雖小官賢士大夫視其進退以卜興衰聖政方新賢德登進先生特爲時望所屬召爲宗正寺丞. 未行, 以疾終, 元豐八年六月十五日也. 享年五十有四士大夫識與不識莫不哀傷爲朝廷生民恨惜.&lt;br /&gt;
先生資稟旣異而充養有道純粹如精金溫潤如良玉寬而有制和而不流忠誠貫於金石孝悌通於神明視其色其接物也. 如春陽之溫聽其言其入人也. 如時雨之潤. 胸懷洞然徹視無間測其蘊, 則浩乎若滄溟之無際極其德, 美言蓋不足以形容.&lt;br /&gt;
先生行已內主於敬而行之以恕見善若出於已不欲勿施於人居廣居而行大道言有物而動有常.&lt;br /&gt;
先生爲學自十五六時聞汝南周茂叔論道遂厭科擧之業慨然有求道之志未知其要泛濫於諸家出入於老釋者幾十年返求諸六經而後得之明於庶物察於人倫知盡性至命必本於孝弟窮神知化由通於禮樂辨異端似是之非開百代未明之惑秦漢而下未有臻斯理也. &lt;br /&gt;
謂孟子沒而聖學不傳以興起斯文爲已任其言曰: 道之不明異端害之也. 昔之害近而易知今之害深而難辨昔之惑人也. 乘其迷暗今之入人也. 因其高明自謂之窮神知化而不足以開物成務言爲無不周徧實則外於倫理窮神極微而不可以入堯舜之道天下之學非淺陋固滯則必入於此自道之不明也. 邪誕妖異之說競起塗生民之耳. 目溺天下於汙濁雖高才明智膠於見聞醉生夢死不自覺也. 是皆正路之蓁無聖門之蔽塞闢之而後可以入道.&lt;br /&gt;
先生進將覺斯人退將明之書不幸早世皆未及也. 其辨析精微稍見於世者學者之所傳爾先生之門學者多矣. 先生之言平易易知賢愚皆獲其益如群飮於河各充其量.&lt;br /&gt;
先生敎人自致知至於知止誠意至於平天下灑掃應對至於窮理盡性循循有序病世之學者舍近而趨遠處下而窺高所以輕自大而卒無得也. &lt;br /&gt;
先生接物辨而不間感而能通敎人而人易從怒人而人不怨賢愚善惡咸得其心狡僞者獻其誠暴慢者致其恭聞風者誠服覿德者心醉雖小人以趨向之異顧於利害時見排斥退而省其私未有不以先生爲君子也. &lt;br /&gt;
先生爲政治惡以寬處煩而裕當法令繁密之際未嘗從衆爲應文逃責之事人皆病於拘礙而先生處之綽然衆憂以爲甚難而先生爲之沛然雖當倉卒不動聲色方監司競爲嚴急之時其待先生率皆寬厚設施之際有所賴焉先生所爲綱條法度人可效而爲也. 至其道之而從動之而和不求物而物應未施信而民信則人不可及也. &lt;br /&gt;
彭夫人封仁和縣君嚴正有禮事舅以孝稱善睦其族先一年卒&amp;lt;一有五字&amp;gt;子&amp;lt;一有三早卒字&amp;gt;曰: 端懿蔡州汝陽縣主簿曰: 端本治進士業&amp;lt;一有四字&amp;gt;女&amp;lt;一有三夭二字&amp;gt;適假承務郞朱純之卜以今年十月乙酉葬於伊川先塋謹書家世行業及歷官行事之大槩以求誌於作者謹狀元豐八年八月日弟頤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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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1-2 明道先生門人朋友敍述序&lt;br /&gt;
&amp;lt;敍述四篇見附錄&amp;gt;&lt;br /&gt;
(先兄)明道先生之葬, 頤狀其實以求誌銘且傋異日史氏採錄旣而門人朋友爲文以敍其事迹述其道學者甚衆其所以推尊稱美之意人各用其所知蓋不同也. 而以孟子之後傳聖人之道者一人而已是則同文多不能盡取取其有補於行狀之不及者數篇附於行狀之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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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1-3 明道先生墓表&lt;br /&gt;
(大)宋明道先生程君伯淳之墓&lt;br /&gt;
(宋)太師致仕潞國公文彦博題&lt;br /&gt;
先生名顥字伯淳葬於伊川潞國太師題其墓曰: 明道先生弟頤序其所以而刻之石曰: 周公沒聖人之道不行孟軻死聖人之學不傳道不行百世無善治學不傳干載無眞儒無善治士猶得以明夫善治之道以淑諸人以傳諸後無眞儒天下貿貿焉莫知所之人欲肆而天理滅矣. 先生生千四百年之後得不傳之學於遺經志將以斯道覺斯民天不憖遺哲人早世鄕人士大夫相與議曰: 道之不明也. 久矣. 先生出揭聖學以示人辨異端闢邪說開歷古之沈迷聖人之道得先生而復明爲功大矣. 於是帝師採衆議而爲之稱以表其墓學者之於道知所嚮然後知斯人之爲功知所至然後見斯名之稱情山可夷谷可堙明道之名亘萬世而常存勒石墓傍以詔後人元豐乙丑十月戊子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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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1-4 孝女程氏墓誌&lt;br /&gt;
孝女程氏其第二十九有宋名臣諱羽之後故宗正寺丞顥之女. 幼而莊靜, 不妄言笑; 風格瀟灑, 趣向高潔發言慮事遠出人意終日安坐儼然如齊未嘗敎之讀書而自通文義擧族愛重之擇配欲得稱者其父名重於時知聞遍天下有識者皆願出其門訪求七八年未有可者旣長矣. 親族皆以爲憂交遊咸以爲非謂自古未聞以賢而不嫁者不得已而下求嘗有所議不忍使之聞知蓋度其不屑也. 母亡持喪盡哀雖古篤孝之士無以過也. 遂以毁死.&lt;br /&gt;
病旣革頤念無以適其意謂之曰: 爾喜聞道義吾爲爾言之曰: 何不素敎我今且惛矣. 我死無憾獨以不勝喪爲恨耳. 盡召兄弟舅甥姪人人敎誡幼者撫視頃之而絶嗚乎是雖女子亦天地中一異人也. 如其高識卓行使之享年足以名世勵俗幷前古賢婦垂光簡冊不幸短命何痛如之&lt;br /&gt;
衆人皆以未得所歸爲恨頤謂不然頤與其父以聖賢爲師所爲尙&amp;lt;一作常&amp;gt;恐不當其意苟未遇賢者而以配世俗常人是使之抱羞辱以沒世頤恨其死不恨其未嫁也. 其生以嘉祐辛丑九月庚戌其卒以元豐乙丑二月丙寅葬於伊川先塋之東是年十月乙酉也. 叔父頤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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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1-5 爲家君祭司馬溫公文&lt;br /&gt;
嗚乎! 公乎誠貫天地行通神明徇已者私衆口爲容於異論合聽則聖百姓曾無於間言老始逢時心期行道致君澤民雖有志而未終救弊除煩則爲功而已大何天乎之不弔斯人也. 而遽亡溥天興殄瘁之悲明主失倚毗之望如其可贖人百其身死生旣極於哀榮名德永高於千古藐玆羸老夙被深知撫柩慟哀聊陳薄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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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1-6 爲家君祭韓康公文&lt;br /&gt;
嗚乎! 惟公天賦忠義世推孝友忠以事君完始終之大節孝施有政作儀刑於四方樂善本乎至誠好學至於沒齒故有識之士無思不服. 垂老之年其猷益壯位雖極於將相志則歉於施爲; 恢弘之度, 若海瀆之難量高邈之風非世俗之可企推賢獎善惟日不足周急樂施室幾屢空. 方逢時之尙年遽奉身而勇退如何不弔奄及云亡忠義之表, 天不憖遺孝友之規世將安倣? 寒族有姻家之契, 二男蒙國士之知. 感恩德而未酬痛音容之遽隔玆焉歸葬復阻臨穴恭陳薄奠以寫哀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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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1-7 爲家君祭呂申公文&lt;br /&gt;
嗚乎! 公禀則異得天之粹遘玆良辰出爲嘉瑞生而富貴處之無累幼而聰明充之能至學旣知眞仕則爲道出入屢更夷險一操二聖臨御人望是從起藩入輔命相冊公平日視公靜密恂恂國論所斷一言萬鈞謂公無位位爲相臣謂公得志志存未伸然公心如權衡所以無間言於率土德如山嶽所以致敬心於人主從容語黙之間人孰量其所補胡上天之不弔不一老之憖遺淵水無涯孰將求於攸濟百身莫贖爲有識之同悲. 嗚乎哀哉! 羸老餘生辱知有素二男論忘勢之交不偶無酬知之路阻臨穴以伸哀姑托文而披露想英靈兮如在監丹誠而來顧!&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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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1-8 爲家君祭李屯田九縣君文&lt;br /&gt;
嗚乎! 夫婦不幸皆終盛年美才不克究其施淑德不克久其芳此親戚交舊知聞所共悲也. 及玆歸葬去故鄕之沮洳得水土之深厚幽安顯慰其善之報而幸之厚與羸老不任遠之莫由臨穴盡於一哀聊爲薄奠尙其來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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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1-9 祭劉質夫文&lt;br /&gt;
嗚乎! 聖學不傳久矣. 吾生百世之後志將明斯道興斯文於旣絶力小任重而不懼其難者蓋亦有冀矣. 以謂苟能使知之者廣則用力者衆何難之不易也. 遊吾門者衆矣. 而信之篤得之多行之果守之固苦子者幾希方賴子致力以相輔而不幸遽亡使吾悲傳學之難則所以惜子者豈止從遊之情哉! 玆焉歸葬不克臨穴, 姑因薄奠以敍其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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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1-10 祭李端伯文&lt;br /&gt;
嗚乎! 自予兄弟倡明道學世方驚疑能使學者視效而信從子與劉質夫爲有力矣. 質夫於子爲外兄弟同邑而居同門而學才器相類志尙如一予謂二子可以大受期之遠到而半年之間相繼以亡使予憂事道者鮮悲傳學之難嗚乎天於斯文何其艱哉! 官制有拘不克臨穴寄文爲奠以敍其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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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1-11 祭楊應之文&lt;br /&gt;
嗚乎! 昔予與君邂逅相遇於大江之南言契氣合遂從予游歲將三紀情均骨肉忽聞來訃何痛如之. 嗚乎! 應之誰謂君而止於此乎高才偉度絶出群類善志奇蘊曾未得施天胡爲厚其稟而嗇其年人誰不死君之死爲可恨也. 奚止交舊之情悲哀而已管城之原歸祔先兆屬予衰年憚於長道不能臨穴一慟以伸余情姑致菲薄之奠魂兮其來歆此誠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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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1-12 祭朱公掞文&lt;br /&gt;
嗚乎! 道旣不明世罕信者不信則不求不求則何得斯道之所以久不明也. 自予兄弟倡學之初衆方驚異君時甚少獨信不疑非夫豪傑特立之士能如是乎篤學力行至於沒齒志不渝於金石行可質於神明在邦在家臨民臨事造次動靜一由至誠上論古人豈易其比蹇王臣之節凜凜循吏之風著見事爲皆可紀述謂當大施於時必得其壽天胡難忱遽止於此嗚乎哀哉! 不幸七八年之間同志共學之人相繼而逝&amp;lt;劉質夫李端伯呂與叔范巽之楊歷之相繼而逝也. &amp;gt;今君復往使予踽踽於世憂道學之寡助則予之哭君豈特交朋之情而已邙山之陽歸祔先宅思平生之深契痛音容之永隔陳薄奠以將誠庶英靈兮來格&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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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程頤撰 墓誌 家傳 祭文==&lt;br /&gt;
『문집』12-1 書先公自撰墓誌後(大中自撰墓誌)&lt;br /&gt;
程姓珦名伯溫字. 姓源世系詳於家牒故不復書曾王父尙書兵部侍郞贈太子少師諱羽曾王母淸河太君張氏. 襄陵太君賈氏王父尙書虞部員外郞諱希振王母高密縣君崔氏考贈司空諱遹妣追封趙國太夫人張氏. 冀國太夫人張氏.&lt;br /&gt;
予性質顓蒙學術黯淺不能自奮以嗣先世天聖中仁宗皇帝念及祖宗舊臣例錄子孫一人補郊社齋郞歷黃州黃陂吉州廬陵二縣尉潤州觀察支使由按察官論薦改大理寺丞知虔州興國縣龔州徐州沛縣監在京西染院知鳳磁漢三州事. 熙寧中, 厭於職事, 丐就閒局管勾西京嵩山崇福宮歲滿再任遂請致仕官自大理寺丞十三遷至大中大夫勳自騎都尉至上柱國爵永年縣伯食邑戶九百.&lt;br /&gt;
娶侯氏, 贈尙書比部員外郞道濟之長女封壽安縣君先三十八年卒追封上谷郡君男六人長應昌次天錫皆幼亡次顥承議郞宗正寺丞先卒次頤今爲通直郞次韓奴蠻奴皆夭女四人長婆嬌幼亡次適奉禮郞席延年次馮兒幼亡次適都官郞中李正臣孫男五人端懿蔡州汝陽縣主簿監西京酒次端中治進士業次端輔早亡次端本治進士業次端彦郊社齋郞孫女八人長適宣義郞李偲次適假承務郞朱純之次適安定席彦正次未嫁而卒次爲李偲繼室次適淸河張敷次幼亡曾孫六人昻昪昺易旻, 曾孫女一人.&lt;br /&gt;
元祐五年庚午春正月十三日己卯以疾終於正寢&amp;lt;先居暖室旣得疾命遷正寢&amp;gt;享年八十五越三月孟夏庚戌望葬於伊川先塋之次上谷郡君祔焉.&lt;br /&gt;
予歷官十二任享祿六十年但知廉愼寬和孜孜夙夜無勳勞可以報國無異政可以及民始終得免瑕謫爲幸多矣. 葬日切不用干求時賢製撰銘誌旣無事實可紀不免虛詞溢美徒累不德耳. 只用此文刻於石向壁安置若或少違遺命是不以爲有知也. &lt;br /&gt;
先公大中年七十則自爲墓誌及書戒命於後後十五年終壽子孫奉命不敢違惟就其闕處&amp;lt;事未至者皆缺字使後人加之&amp;gt;加所遷官爵晩生諸孫及享年之數終葬時日而已醇德懿行宜傳後世者皆莫敢誌著之家牒孤頤泣血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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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2-2 先公大中家傳&lt;br /&gt;
先公大中諱珦字伯溫舊名溫&amp;lt;一有其字&amp;gt;字君玉旣登朝改後名景德三年丙午正月二十三日生於京師泰寧坊賜第.&lt;br /&gt;
性仁孝溫厚恪勤畏愼開府事父兄謹敬過人責子弟甚嚴公纔十餘歲則使治家事事有小不稱意旨公恐懼若無所容自少爲族兄文簡公所器.&lt;br /&gt;
開府終於黃陂公年始冠諸父繼亡聚屬甚衆無田園可依遂寓居黃陂勞身苦志奉養諸母敎撫弟妹時長弟璠七歲從弟瑜六歲餘皆孩幼後數歲朝廷錄舊臣之後授公郊社齋郞以口衆不能偕行遂不赴調文簡公義之爲請於朝就注黃陂縣尉任滿又不能調閒居安貧以待諸弟之長至長弟與從弟皆得官娶婦二妹旣嫁乃復赴調.&lt;br /&gt;
授吉州廬陵縣尉時劉丞相沆已貴顯其子弟有恃勢暴橫於鄕里者郡守以下皆爲之屈公獨不與接劉丞相聞而愧之待公甚厚.&lt;br /&gt;
再調潤州觀察支使有侍禁曹元哲者挾權要勢與人爭田守畏逼囑公右之公弗爲撓潤當途事繁劇多賴公以濟聲聞甚著部使者至無有不論薦者.&lt;br /&gt;
改大理寺丞知虔州興國縣事虔人素號難治而邑之衣錦鄕尤爲稱首自昔治之與他鄕異前令欲以慘酷威之盛冬使爭者對立於庭以雪埋及膝而人益不服公善告諭之與他鄕一視人遂信服在邑幾二年而獄空者歲餘江西狡民善爲古券契田訟最爲難辨而虔尤甚旁邑有爭積十餘歲不能決部使者以委公根連證佐然盈庭公獨呼爭者前訊之不十數語盡得其情遂皆服事決於頃刻之間人以爲神.&lt;br /&gt;
就移知龔州事時宜州反獠毆希範旣誅鄕人忽傳其降言當爲我南海立祠於是迎其神以往自宜至龔歷數州矣. 莫之禁也. 公使詰之對曰: 過潯州守以爲妖投奉神之具於江中逆流而上守懼乃更致禮公曰: 試再投之越人畏鬼甚於畏官皆莫敢前公杖不奉命者及投之乃流去人方信其爲妄在州二歲部使者未嘗入境時潘師旦爲提點刑獄最稱嚴察, 一道𢥠畏, 嘗過境上以書謝公曰: 旣聞淸治不須至也. 遷太子中舍. 明堂覃恩, 改殿中丞. 代還在塗, 而儂智高作亂破州城後守貸死羈置人皆以公獲免爲積善之報.&lt;br /&gt;
授知徐州沛縣事會久雨平原出水穀旣不登晩種不入民無卒歲具公謂俟可耕而種則時已過矣. 乃募富家得豆數千石以貸民使布之水中水未盡涸而甲巳露矣. 是年遂不艱食. 有丐於市者, 自稱僧伽之弟愚者相倡競遺金錢公杖之而出諸境.&lt;br /&gt;
遷國子博士賜緋魚袋歸監在京西染院遷尙書虞部員外郞知鳳州事鳳當川蜀之衝軺傳旁午毁譽易得爲守者相承務豐廚傳主吏多至破産公裁減幾半曰: 是足以爲禮未爲薄也. 會漢中不稔饑民自褒斜山谷而出公敎於路口爲糜粥以待之所濟甚衆.&lt;br /&gt;
遷司門員外郞丁崇國太夫人憂服除權判鴻臚寺英宗嗣位覃恩遷庫部員外郞知磁州事磁城趙簡子所築東南隅水泉惡灌濯亦不可用居民安於久習婦女晨出遠汲不惟勞且乏用風俗以之弊歷千餘歲無爲慮者公度城曲之地曰: 此去濠水數步之近漸漬旣久地脉當變矣. 穿二井果美泉也. 人甚賴之時久雨自河以北城壘皆圮公言於帥府請發衆治之帥不敢主使聽命於朝公請於朝者三不報蓋自北朝通好未嘗發衆治城時韓魏公秉政使人諭公曰: 城壞州當自治何以請爲公曰: 役大法不許擅興且完舊非創築何害乃得請後數月始槩命諸州治城每歲春首興役治河民間自秋成則爲之傋貧室尙患不及是年二役幷興人甚苦之獨磁先已畢工民得復營河役之用又築於未凍之前城得堅固遷水部郞中神宗卽位覃恩遷司門郞中是歲城中瓦屋及濠水上氷澌盤屈成花卉之狀奇怪駭目郡官皆以爲嘉瑞請以上聞公曰: 石晉之末嘗有此朝廷豈不惡之衆皆服.&lt;br /&gt;
代還知漢州事遷庫部郞中蜀俗輕浮而公臨之以安靜視事之翌日上謝表命園中取竹爲筩衆吏持筩走白殺靑而文見於中曰: 君王萬歲公知其僞不應吏懼而退中元節宴開元寺蓋盛遊也. 酒方行衆呼曰: 佛光見觀者相騰踏不可禁公安坐不動頃之乃定大興州學親視敦勉士人從化者甚衆漢守有園圃公田之入素稱優厚至者無不厚藏而歸公始被命親舊以其素貧皆爲之喜公擇而取之終任所獲布數百匹而已.&lt;br /&gt;
熙寧中議行新法州縣囂然皆以爲不可公未嘗深論也. 及法出爲守令者奉行惟恐後成都一道抗議指其有未便者獨公一人時李元瑜爲使者挾朝廷勢凌蔑州郡沮公以爲妄議公奏請不俟滿罷去不報乃移疾乞授代不復視事.&lt;br /&gt;
歸朝願就閒局得管勾西京嵩山崇福宮歲滿再任遷司農少卿南郊恩賜金紫以年及七十乞致仕家貧口衆仰祿以生據禮引年略不以生事爲慮人皆服公勇決兩經南郊恩以子敍遷中散大夫中大夫今上卽位覃恩遷大中大夫累封永年縣開國伯食邑九百戶勳上柱國.&lt;br /&gt;
元祐五年正月十三日以疾終於西京國子監公舍先居暖室病革命遷正寢享年八十有五太師文公彦博西京留守韓公縝今左丞蘇公頌等九人相繼以公淸節言於朝詔賜帛二百匹仍命有司供其葬事以四月十五日葬於伊川先塋之次.&lt;br /&gt;
始少師厭五代河北之多亂徒葬少監於京兆之興平將謀居醴泉及貴賜第於泰寧坊遂再世居京師嘉祐初公卜葬祖考於伊川始居河南.&lt;br /&gt;
公娶侯氏贈尙書比部員外郞道濟之女封壽安縣君先公三十八年終追封上谷郡君男六人長曰: 應昌次曰: 天錫皆幼亡次曰: 顥任承議郞宗正寺丞先公五年卒次頤也. 次韓奴次蠻奴皆幼亡女四人長幼亡次適奉禮郞席延年次幼亡次適都官郞中李正臣.&lt;br /&gt;
公孝於事親順於事長慈於撫幼寬於治民二歲喪母祖母崔夫人撫愛異於他孫嘗以漆鉢貯錢與之公終身保藏其鉢命子孫寶之開府再娶崇國太夫人時方八歲已能親順顔色崇國愛之如已出奉養五十年崇國未嘗形慍色開府喜飮酒公平生遇美酒未嘗不思親頤自垂髫至白首不記其曾偶忘也. 遇人與開府同年而生者士人也. 無賢愚高下必拜之賤者亦待之加禮開府嘗從趙炎者貸錢五千未償公記其姓名而不知其子孫鄕里終身訪求以不獲爲恨.&lt;br /&gt;
始公撫育諸孤弟其長二人仕登朝省二十餘年間皆亡長弟之子九歲從弟之子十一歲公復撫養至於成長畢其婚宦育二孤皆再世亦異事也. 前後五得任子以均諸父子孫嫁遣孤女必盡其力所得俸錢分贍親戚之貧者伯母劉氏寡居公奉養甚至其女之夫死公迎從女兄以歸敎養其子均於子姪旣而女兄之女又寡公懼女兄之悲思又取甥女以歸嫁之. 時小官祿簿克已爲義人以爲難. 後遇劉氏之族子於襄邑, 偶詢其宗系知姻家也. 未幾劉生卒其子立之纔七歲公取歸敎養今登進士第爲宣德郞矣. &lt;br /&gt;
公慈恕而剛斷平居與幼賤語惟恐有傷其意至於犯義理則不假也. 左右使令之人無日不察其飢飽寒煖與人接淡而有常不妄交遊於所信愛久而益篤在虔時, 常假倅南安軍一獄掾周惇實年甚少不爲守所知公視其氣貌非常人與語果爲學知道者因與爲友及爲郞官故事當擧代每遷授輒一薦之.&lt;br /&gt;
聞人有慶樂事喜之如在已不爲皎皎之行平生不親附權勢而請謁常禮亦不廢也. 至於親舊之貴顯者旣不與之加親亦不示之踈遠故賢者莫不敬愛不賢者亦無敢慢寓居黃陂時主簿貪凶人也. 常曰: 諺云明鏡爲醜婦之寃君居此照我何其不幸也. 遂頗自歛有歐陽乾曜者以才華自負多肆輕傲易公年少常以語侵公, 公如不聞後公官嶺下乾曜適倦道路公以人船濟之乾曜曰: 可謂汪汪如千頃之波也. 南昌黃灝有高才名動江表然頗不羈稠人廣坐無所不狎侮公時最少獨見禮重常目公曰: 長者無笑我自少時德度服人已如此.&lt;br /&gt;
居官臨事, 孜孜不倦. 歷守四郡溫恭待下身率以淸愼, 所至, 寮屬無有敢貪縱者自朝廷行考課法無歲不居上. 平生居官不以私事笞扑人公之親愛者常有所怒堅請杖之曰: 吏卒小人不加以威是使之慢也. 公曰: 當官用刑蓋假手耳. 豈可用於私也. 終不從謙退不伐善常欿然自以爲不足所能者雖曲藝小事人莫知也. 平生所爲詩甚多自謂非工卽棄去退休後所作方稍編錄亦未嘗以示人也. &lt;br /&gt;
自少師以來, 家傳淸白, 而公處已尤約官至四品奉養如寒士(糸+兼)素之衣有二三十年不易者終身非宴會不重肉旣謝事遂屛朝衣賓客來者無貴賤見之雖公相亦不往謝方仕宦時每歎曰: 我貧未能舍祿仕苟得早退休閒十年志願足矣. 自領崇福外無職事內不問家有無者蓋二十餘年居常黙坐人謂靜坐旣久寧無悶乎公笑曰: 吾無悶也. 家人欲其怡悅, 每勸之出遊, 時往親戚之家, 或園亭佛舍然公之樂不在此也. 嘗從二子遊壽安山爲詩曰: 藏拙歸來已十年身心世事不相關洛陽山水尋須遍更有何人似我閒顧謂二子曰: 遊山之樂猶不如靜坐蓋亦非好也. 晩與文潞公席君從司馬伯康爲同甲會洛中圖畫傳爲盛事.&lt;br /&gt;
年八十喪長子親舊以其慈愛素厚憂不能堪公以理自處無過哀也. 頤時未仕闔門皇皇不知所以爲生公不以爲憂也. 及頤被召叨傋勸講人皆慶之公無甚喜也. 嘗有疾召醫視脉曰: 無害公笑曰: 吾年至此矣. 有害無害皆可也. 雖疾病服藥必加巾年七十則自爲墓誌紀履歷始終而已書其後以戒子孫曰: 吾歷官十二任享祿六十年, 但知廉愼寬和, 孜孜夙夜, 無勳勞可以報國無異政可以及民始終得免瑕謫爲幸多矣. 葬日, 切不用干求時賢製撰銘誌旣無事實可紀, 不免虛詞溢美, 徒累不德只用此文刻於石向壁安置若或少違遺命是不以爲有知也. 不肖孤奉命不敢違於葬旣無銘述家傳所記不敢一辭溢美取誣親之罪承公志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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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2-3 上谷郡君家傳&lt;br /&gt;
先妣夫人姓侯氏太原孟縣人行第一&amp;lt;一作二&amp;gt;世爲河東大姓曾祖元祖暠當五代之亂以武勇聞劉氏偏據日錫土於烏河川以控寇盜亡其爵位父道濟始以儒學中科第爲潤州丹徒縣令贈尙書比部員外郞母福昌縣太君刁氏.&lt;br /&gt;
夫人幼而聰悟過人女功之事無所不能好讀書史博知古今丹徒君愛之過於子每以政事問之所言雅合其意常歎曰: 恨汝非男子七八歲時常敎以古詩曰: 女人不夜出夜出秉明燭自是日暮則不復出房閣刁夫人素有風厥之疾多夜作不知人者久之夫人涕泣扶侍常連夕不寐.&lt;br /&gt;
年十九歸於我事舅姑以孝謹稱與先公相待如賓客德容之盛內外親戚無不敬愛衆人遊觀之所往往捨所觀而觀夫人先公賴其內助禮敬尤至而夫人謙順自牧雖小事未嘗專必禀而後行.&lt;br /&gt;
仁恕寬厚撫愛諸庶不異已出從叔幼孤夫人存視常均已子治家有法不嚴而整不喜笞扑奴婢視小臧獲如兒女諸子或加呵責必戒之曰: 貴賤雖殊人則一也. 汝如此大時能爲此事否道路遺棄小兒屢收養之有小商出未還而其妻死兒女散逐人去惟幼者始三歲人所不取夫人懼其必死使抱以歸時聚族甚衆人皆有不欲之色乃別糴以食之其父歸謝曰: 幸蒙收養得全其生願以爲獻夫人曰: 我本以待汝歸非欲之也. 好爲藥餌以濟病者大寒有負炭而繫者過門家人欲呼之夫人勸止曰: 愼勿爲此勝則貧者困矣. &lt;br /&gt;
先公凡有所怒必爲之寬解惟諸兒有過則不掩也. 常曰: 子之所以不肖者由母蔽其過而父不知也. 夫人男子六人所存惟二其愛慈可謂至矣. 然於敎之之道不少假也. 纔數歲行而或踣家人走前扶抱恐其驚啼夫人未嘗不呵責曰: 汝若安徐寧至踣乎飮食常置之坐側嘗食絮羹皆叱止之曰: 幼求稱欲長當如何雖使令輩不得以惡言罵之故頤兄弟平生於飮食衣服無所擇不能惡言罵人非性然也. 敎之使然也. 與人爭忿雖直不右曰: 患其不能屈不患其不能伸及稍長常使從善師友遊雖居貧或欲延客則喜而爲之具其敎女常以曹大家女誡.&lt;br /&gt;
居常敎告家人曰: 見人善則當如已善必共成之視他物當如已物必加愛之先公罷尉廬陵赴調寓居歷陽會叔父亦解掾毗陵聚口甚衆儲傋不足夫人經營轉易得不困乏先公歸問其所爲歎曰: 良轉運使才也. 所居之處鄰婦里姥皆願爲之用雖勞不怨始寓丹陽蹴葛氏舍以居守舍王氏翁姥庸狡前後居者無不苦之夫人待之有道遂反柔良及遷去王姥涕戀不已&lt;br /&gt;
夫人安於貧約服用儉素觀親族間紛華相尙如無所見少女方數歲忽失所在乳母輩悲泣叫號夫人罵止之曰: 在當求得苟亡失矣. 汝如是將何爲在廬陵時公宇多怪家人告曰: 物弄扇. 夫人曰: 熱爾. 又曰: 物擊鼓. 夫人曰: 有椎乎可與之後家人不敢復言怪怪亦不復有遂獲安居.&lt;br /&gt;
夫人有知人之鑒. 姜應明者中神童第人競觀之. 夫人曰: 非遠器也. 後果以罪廢頤兄弟幼時夫人勉之讀書因書線貼上曰: 我惜勤讀書兒又幷書二行曰: 殿前及第程延壽先兄幼時名也. 次曰: 處士及先兄登第頤以不才罷應科擧方知夫人知之於童稚中矣. 寶藏手澤使後世子孫知夫人之精鑒.&lt;br /&gt;
夫人好文而不爲辭章見世之婦女以文章筆札傳於人者深以爲非平生所爲詩不過三二篇皆不存獨記在歷陽時先公覲親河夜聞鳴雁嘗爲詩曰: 何處驚飛起雝雝過草堂早是愁無寐忽聞意轉傷良人沙塞外羈妾守空房欲寄廻文信誰能付汝將讀史見姦邪逆亂之事常掩卷憤歎見忠孝節之士則欽慕不已嘗稱唐太宗得禦戎之道其識慮高遠有英雄之氣夫人之弟可世稱名儒才智甚高嘗自謂不如夫人.&lt;br /&gt;
夫人自少多病好方餌修養之術甚得其效從先公官嶺外偶迎凉露寢遂中瘴癘及北歸道中病革召醫視脉曰: 可治謂二子曰: 紿爾也. 未終前一日命頤曰: 今日百五爲我祀父母明年不復祀矣. 夫人以景德元年甲辰十月十三日&amp;lt;一作二十二&amp;gt;生於太原皇祐四年壬辰二月二十八日終於江寧享年四十九始封壽安縣君. 追封上谷郡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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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2-4 叔父朝奉墓誌銘&lt;br /&gt;
叔父名珫字季聰贈太子少師諱羽淸河郡太君張氏襄陵郡太君賈氏之曾孫尙書虞部員外郞諱希振高密縣君崔氏之孫贈開府儀同三司諱遹榮國太夫人張氏崇國太夫人張氏之子先公大中之季弟其上世居深州之博野累代聚居以孝義稱至少師顯於朝賜第京師始居開府先君葬祖考於伊川遂遷河南.&lt;br /&gt;
公天性孝友淳質不事文飾幼孤事崇國能竭其力於宗族篤恩義愛幼稚如已生事伯兄丘嫂如父母與人接傾盡心腑信人如已屢致欺而不變人多笑之而好德者重之.&lt;br /&gt;
年四十五始以伯兄大中恩補郊社齋郞調懷州修武縣主簿秩滿受權澤州端氏縣令閱歲卽眞用薦者改大理寺丞復四遷至朝奉郞積勳至上輕車都尉賜服銀緋歷河中府龍門汝州襄城縣事權管勾西京國子監遂致官事公當官竭力不擇難易盡心於愛民故所至民愛之嘗捕蝗徒步執篲爲衆人先其不愛力皆此類喜求民利病力可行者行之不能者言之上官雖沮却不恨.&lt;br /&gt;
年五十始有子傷從兄無嗣遂以繼之先君六得任子恩公與二子實居其三則公之見愛於兄與先君之厚於弟可見矣. &lt;br /&gt;
娶賈氏追封宜興縣君繼室張氏封壽光縣君子二人長曰: 頔郊社齋郞出繼從伯父後次曰: 顒太廟齋郞女二人長適承議郞劉立之次適進士王霂公生於天聖元年四月壬寅終於紹聖四年六月乙酉歷年七十有五是年十月某日葬於伊川先塋孤姪頤號泣而銘其穴曰: &lt;br /&gt;
孝於事親順於事兄質直而好義勤瘁以奉公家無間言仕有善效古之所謂躬行君子公其是乎歸全於斯嗚呼! 哀哉!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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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2-5 家世舊事&lt;br /&gt;
少師影帳畫侍婢二人一曰: 鳳子一曰: 宜子頤幼時猶記伯祖母指其爲誰今則無能識者抱笏蒼頭曰: 福郞家人傳曰: 畫工呼使啜茶視而寫之福郞尋卒人以爲畫殺叔父七郞中影帳亦畫侍者二人大者曰: 楚雲小者曰: 僿&amp;lt;一作賽&amp;gt;奴未幾二人皆卒由是家中益神其事人壽短長有數豈畫能殺蓋偶然耳. &lt;br /&gt;
成都寺院皆無高門限傳云少師脚短當時皆去之至今猶不復用&lt;br /&gt;
少師卜居醴泉第舍卑狹頤少時嘗到宛然如舊諸房門皆題誰居先公大中所記也. 後十年再到則已爲四翁&amp;lt;名逢堯&amp;gt;房子孫所賣更易房室不忍復觀矣. 自少師貴顯居京師醴泉第宅大評事諸孫居之後遂分而賣之先公未嘗問也. 券契皆存以其上有少師書&lt;br /&gt;
字故不忍毁去然收藏甚密家中子弟有未嘗見者先公守鳳州時四翁問欲得宅否先公答以叔有之與某有之正同當善守而已又出一少師小印合示頤曰: 祖物也. 可收之. 頤曰: 翁能保之足矣. 不敢受者所以安其疑心也. 又如太宗皇帝御書及少監眞像皆在亦未敢求見不意纔數年四翁卒比再至醴泉則散失盡矣. 思之痛傷後又二十年頤到醴泉改葬少師始求得少監段太君誥於三翁家少師犀帶於長安太監簿家少師綠玉枕於四翁女种家鞍兀於三翁家.&lt;br /&gt;
少師厭河北五代兵戈及宰醴泉遂謀居焉徙葬少監於縣城之西旣顯雖賜第居京師囊橐至於御書誥勑皆多在醴泉從高祖大評事四評事治生事皆淳儉嚴整大評事家人未嘗見笑惟長孫始生&amp;lt;長安虞部也. &amp;gt;一老嫗白曰: 承旨&amp;lt;將軍也. &amp;gt;新婦生男微開顔曰: 善視之曾祖母崔夫人亦留醴泉與從曾祖母雷氏&amp;lt;將軍之室&amp;gt;奉事二叔姑晨夕敬畏平居必曵之長裾烹飪少有失節則不食拱手而起二婦恐懼不敢問所由伺其食美取所餘嘗之然後知所嗜太高祖母楊氏前卒四高祖母李氏主內事性尤嚴峻二婦晝則供侍夜復課以女工之事雷氏不堪其勞有間則泣於後庭崔夫人每勸勉之竟得羸疾而終崔夫人怡怡如也. 叔舅姑遂加愛之後外祖崔駕部過雍見其艱苦之甚屬少師取至京師不撤帷帳盡置囊篋云暫往省覲叔舅姑方聽其來少師之待兄弟崔夫人之事叔舅姑後世所當法也. &lt;br /&gt;
少師治醴泉惠愛及人至深其後諸房子弟旣多不無侵損於邑人而邑人敬愛之不衰有爭忿者及門則止俟過而復爭小兒持盤賣菓爲族中群兒奪取啼而不敢較嘉祐初頤過邑去少師時八十年矣. 驢足病呼醫治之問知姓程辭錢不受昔時村婦多持香茶祈蠶於冡因搯取其土以乞靈後禁止之.&lt;br /&gt;
族父文簡公應擧來京師館於廳旁書室惟乘一驢更無餘資至則賣驢得錢數千伯祖殿直輕財好義待族人甚厚日責文簡公具酒餚欲觀其器度文簡公訴曰: 驢兒已喫至尾矣. &lt;br /&gt;
文簡公一夕夢紫衣持箱幞, 其中若勑書授之曰: 壽州陳氏不測所謂以問伯祖殿直亦莫能曉後登科有媒氏來告有陳氏求壻必欲得高第者問其鄕里乃壽州人文簡公年少才高欲壻名家弗許伯祖曰: 爾夢如是蓋黙定矣. 豈可違也. 强之使就後累年猶怏怏陳夫人賢德宜家夫婦偕老享封大國子孫相繼豈偶然哉! &lt;br /&gt;
叔祖寺丞有知人之鑒常謂文簡公公輔之器文簡公爲著作佐郞時賈文元尙少一日侍叔祖坐曰: 某昨夜夢坐此有一人乘驢而來索紙寫門狀復乘驢而去坐中有一人指之曰: 此將來宰相也. 頃之文簡公乘驢而來索紙寫門狀復登驢而去正如所說之夢賈文元曰: 程六當爲宰相歎羨不已叔祖謂曰: 爾無羡彼爾作相當在先及文簡公爲兩制賈方小官及參大政風望傾朝衆謂旦夕爰立俄以事罷去比三易藩郡而賈已登庸方拜使相雖古之精於術者無以過也. &lt;br /&gt;
叔祖寺丞年四十謂家人曰: 吾明年死矣. 居數月又指堂前屋曰: 吾去死如隔此屋矣. 又數月指室中窗曰: 吾之死止如隔此紙耳. 未幾而卒叔祖多才藝與人會射發矢能如其意常從主人之後主人中則亦中主人遠則亦遠不差尺寸.&lt;br /&gt;
伯祖殿直喜施而與人周一日苦寒有儒生造門卽持綿袴與之其人大驚曰: 何以知我無袴也. 蓋於遊從間嘗察其不足也. 至晩年家資懸罄而爲義不衰有儒生以講說醵錢時家無所有偶伯祖母有珠子裝抹胸賣得十三千盡以與之.&lt;br /&gt;
明道先生宰晉城時有富民張氏子其父死未幾晨起有老父立於門外問之曰: 我汝父也. 今來就爾居具陳其由張氏子驚疑莫測相與詣縣請辨之老父曰: 業醫遠出治疾而妻生子貧不能養以與張氏某年某月某日某人抱去某人某人見之先生謂曰: 歲久矣. 爾何記之詳也. 老父曰: 某歸而知之則書於藥法策後因懷中取策進之其所記曰: 某年月日某人抱兒與張三翁家先生問張氏子曰: 爾年幾何曰: 三十六矣. 爾父而在年幾何曰: 七十六矣. 謂老父曰: 是子之生其父年纔四十人已謂之三翁乎老父驚駭服罪.&lt;br /&gt;
明道主簿上元時謝師直爲江東轉運判官師宰來省其兄嘗從明道假公僕掘桑白皮明道謂之曰: 漕司役卒甚多何爲不使曰: 本草說桑白皮出土見日者殺人以伯淳所使人不欺故假之耳. 師宰之相信如此謝師直尹洛時嘗談經與鄙意不合因曰: 伯淳亦然往在上元某說春秋猶時見取至言易則皆曰: 非是頤謂曰: 二君皆通易者也. 監司談經而主簿乃曰: 非是監司不怒主簿敢言非通易能如是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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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2-6 改葬告少監文&lt;br /&gt;
維元祐六年辛未二月癸卯, 玄孫右承議郞權司管勾西京國子監輕車都尉賜緋魚袋珫謹遣姪頤就墳所以酒肴之具祭告於高祖少監高祖母京兆太君段氏之靈. 秦人之俗以開發冡墓爲事. 近年以來大評事四評事墓繼遭盜劫少師墓亦嘗有穴固不知完否. 苟不完矣, 理當改厝. 幸而尙完異日之禍不得不慮今將改葬少師而遷公丘封使後人不知墓之所在以圖永安謹具昭告伏惟鑒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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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2-7 祭席仁叟文&lt;br /&gt;
年月日河南程頤謹以香醪致奠於亡姊夫奉禮郞席仁叟之靈自我未冠與君爲姻游從嬉戲不殊同隊之魚情好恩義無異一門之親知吾心而丹誠相照信吾道而白首逾新&amp;lt;仁叟晩年見信益篤&amp;gt;於聚散之間尙不勝於悽慘况死生之隔何以喩其悲辛昔我姊之云亡望君舍而來奔悼彼中途之天逝各懷哀憤以難伸表情誠之不替遂婚姻之重論於是君之女以女於吾姪吾之息復歸於君門敦契義之如是豈淺薄之所存何其降年不永訃音遽聞相去千里徒增勞於魂夢逮玆三稔始克展於丘墳宿草雖久子哀未泯挈甥女以將歸敍中懷而告違淸香一炷芳醪一巵君其饗之當鑒我心之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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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2-8 祭張子直文&lt;br /&gt;
妹夫故尙書虞部員外郞張君子直之靈. 嗚呼! 與君游從歲踰一紀情在睦姻我於君而旣厚心存樂善君於我而彌隆會則盡盍簪之歡別則有索居之嘆信吾道而白首逾堅知余心而中懷靡間君在洛南我居畿甸常爲命駕之約方切離群之戀忽承置郵之書重有婚姻之願雖稚女之愛憐感君心之勤眷遽報諾音曾未幾月走介欻來言君被疾觀遣辭之甚遽已驚皇而自失走十舍之修途冒如焚之赫日始及近郊已聞捐室撫孤孀而長慟痛死生之永隔.&lt;br /&gt;
嗚呼子直! 惟君之生爲善是力臨官政有慈惠幹濟之稱居鄕里推謹厚淳和之德謂所享之宜長胡降衷之莫測祐薄命短人之所悲母老子幼禍兮何極雖道路以興嗟宜親朋之共惜何君命之若斯俾我心之重衋羇旅之次肴羞麤飾惟君之靈監斯誠而來格!&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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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2-9 祭四十一郞文&lt;br /&gt;
叔父頤令昂具酒餚致祭於姪四十一郞之靈. 嗚呼! 乃祖乃父世積慶善而汝兄弟姊妹皆不克壽天造差忒至如是乎惟汝資禀善和修謹無子弟之過期汝有成而遽死耶? 吾方以罪戻竄縶遠方生不獲視汝疾死不獲撫汝柩寃痛之深衷腸如割吾知汝有未伸之志抱無窮之恨吾當致力慰爾心於泉下又汝婦盛年自今當待之加厚冀其安室嗣子循良今已可見當敎誨之期於成立則汝爲有後矣. 此外吾無以致其力矣. 嗚呼! 吾將七十望汝收我而我反哭汝天乎寃哉!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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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2-10 祭李邦直文&lt;br /&gt;
嗚呼! 惟公世推文章位登丞輔簡編見其才華廊廟存其步武固不待誄而後知也. 自與公別於玆九年旣升沈之異迹望履潟以無緣惟期與公掛冠之後居洛之濱葛巾藜杖日以相親何志願之未諧遂音容之永隔追念平昔悲辛塡臆. 嗚呼! 哀哉! 頤也. 少服公名晩識公面重以姻媾始終異眷感懷知遇丹誠莫見一慟靈筵, 聊伸薄奠&lt;br /&gt;
&lt;br /&gt;
『문집』12-11 祭李通直文&amp;lt;先生之婿&amp;gt;&lt;br /&gt;
嗚呼! 余周流天下閱人多矣. 求其忠孝仁厚如子者幾希宜得其壽而遽死耶? 余老矣. 有賴於子而反哭於子何其酷耶? 薄奠致誠尙其來享&lt;br /&gt;
&lt;br /&gt;
==附錄 遺文==&lt;br /&gt;
『문집』13-1 放蝎頌&amp;lt;見游氏本拾遺&amp;gt;&lt;br /&gt;
殺之則傷仁放之則害義&lt;br /&gt;
&lt;br /&gt;
『문집』13-2 酌貪泉詩&amp;lt;見劉立之敍述&amp;gt;&lt;br /&gt;
中心如自固外物豈能遷&lt;br /&gt;
&lt;br /&gt;
『문집』13-3 書縣廳壁&amp;lt;見龜山語錄&amp;gt;&lt;br /&gt;
視民如傷&lt;br /&gt;
右明道先生文&lt;br /&gt;
&lt;br /&gt;
『문집』13-4 易上下篇義&lt;br /&gt;
&amp;lt;見易傳後&amp;gt;&lt;br /&gt;
乾坤, 天地之道, 陰陽之本, 故爲上篇之首; 坎離, 陰陽之成質, 故爲上篇之終. 咸恒, 夫婦之道, 生育之本, 故爲下篇之首; 未濟坎離之合, 旣濟坎離之交, 合而交則生物, 陰陽之成功也, 故爲下篇之終. 二篇之卦旣分, 而後推其義以爲之次, 序卦是也.&lt;br /&gt;
卦之分則以陰陽. 陽盛者居上, 陰盛者居下. 所謂盛者, 或以卦, 或以爻. 卦與爻取義有不同. 如剝: 以卦言, 則陰長陽剝也; 以爻言, 則陽極於上, 又一陽爲衆陰主也. 如大壯: 以卦言, 則陽長而壯; 以爻言, 則陰盛於上, 用各於其所, 不相害也.&lt;br /&gt;
乾父也, 莫亢焉; 坤母也, 非乾无與爲&amp;lt;一无爲字&amp;gt;敵也. 故卦有乾者居上篇, 有坤者居下篇. 而復陽生, 臨陽長, 觀陽盛, 剝陽極, 則雖有坤而居上; 姤陰生, 遯陰長, 大壯陰盛, 夬陰極, 則雖有乾而居下.&lt;br /&gt;
其餘有乾者皆在上篇, 泰否需訟小畜履同人大有无妄大畜也. 有坤而在上篇皆一陽之卦也. 卦五陰而一陽則一陽爲之主故一陽之卦皆在上篇師謙豫比復剝也.&lt;br /&gt;
其餘有坤者皆在下篇晉明夷萃升也卦一陰五陽者皆有乾也, 又陽衆而盛也, 雖衆陽說於一陰, 說之而已, 非如一陽爲衆陰主也. 王弼云: 一陰爲之主非也. 故一陰之卦皆在上篇小畜履同人大有也.&lt;br /&gt;
卦二陽者, 有坤則居下篇小過雖無坤陰過之卦也亦在下篇其餘二陽之卦皆一陽生於下而達於上又二體皆陽陽之盛也皆在上篇屯蒙頤習坎也. 陽生於下謂震坎在下震生於下也坎始於中也. 達於上謂一陽至&amp;lt;一作在&amp;gt;上, 或得正位也. 生于下而上&amp;lt;一作陽&amp;gt;達陽暢之盛也. 陽生於下而不達於上, 又陰衆而陽寡復失正位陽之弱也震也解也. 上有陽而下无陽无本也艮也蹇也震坎艮以卦言則陽也, 以爻言則皆始變微也. 而震之上艮之下无陽坎則陽陷皆非盛也. 惟習坎則陽上達矣, 故爲盛卦.&lt;br /&gt;
二陰者有乾則陽盛可知需訟大畜无妄也无乾而爲盛者大過也離也. 大過陽&amp;lt;一有過字&amp;gt;盛於中, 上下之陰弱矣. 陽居上下則綱紀於陰頤是也陰居上下不能主制於陽而反弱也必上下各二陰中唯兩陽然後爲勝小過是也大過小過之名可見也離則二體上下皆陽陰實麗焉陽之盛也. 其餘二陰之卦二體俱陰陰盛也皆在下篇家人睽革鼎巽兌中孚也.&lt;br /&gt;
卦三陰三陽者敵也則以義爲勝陰陽尊卑之義男女長少之序天地之大經也陽少於陰而居上則爲勝蠱少陽居長陰上賁少男在中女上皆陽盛也. 坎雖陽卦而陽爲陰所陷溺也又與陰卦重陰盛也. 故陰陽敵而有坎者皆在下篇困井渙節旣濟未濟也.&lt;br /&gt;
或曰: 一體有坎尙爲陽陷二體皆坎反爲陽盛何也曰一體有坎陽爲陰所陷又重爲陰也二體皆坎陽生於下而達於上又二體皆陽可謂盛矣.&lt;br /&gt;
男在女上乃理之常未爲盛也若失正位而陰反居尊則弱也故恒損歸妹豐皆在下篇女在男上陰之勝也凡女居上者皆在下篇咸益漸旅困渙未濟也唯隨與噬嗑則男下女非女勝男也. 故隨之彖曰剛來而下柔噬嗑彖曰柔得中而上行長陽非少陰可敵以長男下中少女故爲下之. 若長少敵, 勢力侔, 則陰在上爲陵, 陽在下爲弱, 咸益之類是也. 咸亦有下女之象, 非以長下少也, 乃二少相感&amp;lt;一作感說&amp;gt;以相與所以致陵也故有利貞之戒困雖女少於男乃陽陷而爲陰揜无相下之義也.&lt;br /&gt;
小過二陽居四陰之中則爲陰盛中孚二陰居四陽之中而不爲陽盛何也曰陽體實中孚中虛也然則頤中四陰不爲虛乎? 曰: 頤二體皆陽卦而本末皆陽盛之至也中孚二體皆陰卦上下各二陽不成本末之象以其中虛故爲中孚陰盛可知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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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3-5 易序&lt;br /&gt;
&amp;lt;見性理群書&amp;gt;&lt;br /&gt;
易之爲書, 卦爻彖象之義備, 而天地萬物之情見. 聖人之憂天下來世, 其至矣: 先天下而開其物, 後天下而成其務. 是故極其數以定天下之象, 著其象以定天下之吉凶. 六十四卦, 三百八十四爻, 皆所以順性命之理, 盡變化之道也.&lt;br /&gt;
散之在理, 則有萬殊; 統之在道, 則无二致. 所以“易有太極, 是生兩儀.” 太極者道也, 兩儀者陰陽也. 陰陽一道也. 大極无極也. 萬物之生, 負陰而抱陽, 莫不有太極, 莫不有兩儀, 絪縕交感, 變化不窮. 形一受其生, 神一發其智, 情僞出焉, 萬緖起焉.&lt;br /&gt;
易所以定吉凶而生大業. 故易者陰陽之道也, 卦者陰陽之物也, 爻者陰陽之動也. 卦雖不同, 所同者奇耦爻雖不同, 所同者九六. 是以六十四卦爲其體, 三百八十四爻互爲其用. 遠在六合之外, 近在一身之中, 暫於瞬息, 微於動靜, 莫不有卦之象焉, 莫不有爻之義焉.&lt;br /&gt;
至哉易乎! 其道至大而无不包, 其用至神而无不存. 時固未始有一, 而卦未始有定象; 事固未始有窮, 而爻亦未始有定位. 以一時而索卦, 則拘於无變, 非易也. 以一事而明爻, 則窒而不通, 非易也. 知所謂卦爻彖象之義而不知有卦爻彖象之用亦非易也. 故得之於精神之運, 心術之動, 與天地合其德, 與日月合其明, 與四時合其序, 與鬼神合其吉凶, 然後可以謂之知易也.&lt;br /&gt;
雖然, 易之有卦易之已形者也卦之有爻卦之己見者也己形己見者可以知言未形未見者不可以名求. 則所謂易者果何如哉? 此學者所當知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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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3-6 禮序&lt;br /&gt;
&amp;lt;見性理群書&amp;gt;&lt;br /&gt;
經禮三百威儀三千, 皆出於性非僞貌飾情也. 鄙夫野人卒然加敬逡巡遜却而不敢受三尺童子拱而趨市暴夫悍卒莫敢狎焉彼非素有於敎與邀譽於人而然也. 蓋其所有於性物感而出者如此故天尊地卑禮固立矣. 類聚群分禮固行矣. &lt;br /&gt;
人者位乎天地之間立乎萬物之上天地與吾同體萬物與吾同氣尊卑分類不設而彰聖人循此制爲冠婚喪祭朝聘燕享之禮以行君臣父子兄弟夫婦朋友之義. 其形而下者具於飮食器服之用其形而上者, 極於無聲無臭之微; 衆人勉之賢人行之聖人由之. 故所以行其身與其家與其國與其天下禮治則治禮亂則亂禮存則存禮亡則亡上自古始下逮五季質文不同罔不由是然而世有損益惟周爲傋是以夫子嘗曰: 郁郁乎文哉! 吾從周逮其弊也. 忠義之薄情文之繁林放有禮本之問而孔子欲先進之從蓋所以矯正反弊也. 然豈禮之過哉! 爲禮者之過也. &lt;br /&gt;
秦氏焚滅典籍三代禮文大懷漢興購書禮記四十九篇雜出諸家傳記不能悉得聖人之旨考其文義時有牴牾然而其文繁其義博學者觀之如適大通之衢珠珍器帛隨其所取如游阿房之宮千門萬戶隨其所入博而約之亦可以弗畔蓋其說也. 粗在應對進退之間而精在道德性命之要始於童稚之習而終於聖人之歸惟達於道者然後能知其言能知其言然後能得於禮然則禮之所以爲禮其則不遠矣. 昔者顔子之所從事不出乎視聽言動之間而鄕黨之記孔子多在於動容周旋之際此學者所當致疑以思致思以達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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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3-7 禘說&lt;br /&gt;
&amp;lt;見朱子文集&amp;gt;&lt;br /&gt;
禘其祖之所自出始受姓者也. 其祖配之以始祖配也. 文武必以稷配後世必以文王配所出之祖無廟於太祖之廟禘之而已萬物本乎天人本乎祖故以所出之祖配天也. 周之后稷生於姜嫄姜嫄以上更推不去也. 文武之功起於后稷故配天者須以后稷嚴父莫大於配天宗祀文王於明堂以配上帝帝卽天也. 聚天之神而言之則謂之上帝此武王祀文王推父以配上帝須以父也. &lt;br /&gt;
曰: 昔者周公郊祀后稷以配天宗祀文王於明堂以配上帝不曰: 武王者以周之禮樂出於周公制作故以其作禮樂者言之猶言魯之郊禘非禮周公其衰是周公之法壞也. 若是成王祭上帝則須配以武王配天之祖則不易雖百世惟以后稷配上帝則必以父若宣王祭上帝則亦以厲王雖聖如堯舜不可以爲父雖惡如幽厲不害其爲所生也. 故祭法言有虞氏宗堯非也. 如此則須舜是堯之子苟非其子雖授以天下之重不可謂舜之父也. 如此則是堯養舜以爲養男也. 禪讓之事蔑然矣. &lt;br /&gt;
以始祖配天須在冬至一陽始生萬物之始祭用圓丘器用陶匏藁秸服用大裘而祭宗祀九月萬物之成父者我之所自生帝者生物之祖故推以爲配而祭於明堂也. &lt;br /&gt;
本朝以太祖祀於圓丘以禰配於明堂自介甫此議方正先此祭五帝又帝昊天上帝幷配者六位自介甫議惟祭昊天上帝以禰配之太祖而上有僖順翼宣先嘗以僖祧之矣. 介甫議以爲不當祧順以下祧可也. 何者本朝推僖祖爲始已上不可得而推也. 或難以僖祖無功業亦當祧以是言之則英雄以得天下自已力爲之幷不得與祖德或謂靈芝無根醴泉無源物豈有無本而生者今日天下基本蓋出於此後人安得爲無功業故朝廷復立僖祖廟爲得禮介甫所見終是高於世俗之儒&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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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3-8 書銘&amp;lt;見微言&amp;gt;&lt;br /&gt;
含其英茹其實精於思貰於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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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3-9 與方元宷手帖&lt;br /&gt;
&amp;lt;見近思錄&amp;gt;&lt;br /&gt;
聖人之道坦如大路學者病不得其門耳. 得其門無遠之不可到也. 求入其門不由於經乎今之治經者亦衆矣. 然而買櫝還珠之弊人人皆是經所以載道也. 誦其言辭解其訓詁而不及道乃無用之糟粕耳. 覬足下由經以求道勉之又勉異日見卓爾有立於前然後不知手之舞足之蹈不加勉而不能自已矣. &amp;lt;按朱子跋此帖有二其一有應擧耕田之語又嘗得先生年二十五時與方氏帖惜皆不可見姑記朱說云&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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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3-10 謝執政書&lt;br /&gt;
&amp;lt;見張繹師說&amp;gt;&lt;br /&gt;
公知射乎有人執弓於此發而多中人皆以爲善射矣. 一日使羿立於其傍道之以彀率之法不從羿且怒而去矣. 從之則戻其故習而失多中之功&amp;lt;一作巧&amp;gt;故不若處羿於無事之地則羿得盡其言而用舍羿不恤也. 頤才非羿也. 然聞羿之道矣. 慮其害公之多中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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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3-11 謝傳耆伯壽手謁&amp;lt;見朱子文集&amp;gt;&lt;br /&gt;
頤謹詣行舘拜謝長官秘書十月日河南程頤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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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3-12 答晁以道書&amp;lt;見呂氏雜志&amp;gt;&lt;br /&gt;
頤與堯夫同里巷居三十年餘世間事無所不論惟未嘗一字及數耳.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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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3-13 與橫渠簡&amp;lt;見朱子語錄&amp;gt;&lt;br /&gt;
堯夫說易好今夜試來聽他說看&amp;lt;一作說先天之圖甚有理可試往之聽他說看&amp;gt;&lt;br /&gt;
&lt;br /&gt;
『문집』13-14 答謝良佐書&lt;br /&gt;
&amp;lt;見微言. 〇又楊遵道錄但是簡答不云有書&amp;gt;&lt;br /&gt;
族子至愚無足責故人素厚不敢疑孟子旣知天安用尤臧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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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3-15 寄范淳夫書&amp;lt;同上&amp;gt;&lt;br /&gt;
丞相久留左右所助一意正道者實在原明耳. &lt;br /&gt;
右伊川先生文&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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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3-16 傳聞續記&lt;br /&gt;
&amp;lt;此記係取朱子名臣言行錄及邵氏易學辨惑所載以補遺書外書之未傋若夫他書豈無附見然未敢必信故不復取云&amp;gt;&lt;br /&gt;
(一)日二程先生侍大中公訪康節於天津之廬康節攜酒飮月陂上歡甚語其平生學術出處之大致明日明道悵然謂門生周純明曰: 昨從堯夫先生遊聽其論議振古之豪傑也. 惜其無所用於世純明&amp;lt;一作甫&amp;gt;曰: 所言何如明道曰: 內聖外王之道也. 是日康節有詩明道和之今各見集中&amp;lt;聞見錄&amp;gt;&lt;br /&gt;
右二先生語&lt;br /&gt;
李文定公爲擧子時從种放明逸先生學將試京師攜明逸書見柳開仲塗以文卷爲贄與謁俱入久之仲塗出曰: 讀君之文須沭浴乃敢見因留之門下一日仲塗自出題令文定與其諸子及門下客同賦賦成驚曰: 君必魁天下爲宰相令門下客與諸子拜之曰: 異日無忘也. 及文定爲宰相仲塗門下客有柳某者文定命長子東之娶其女不忘仲塗之言也. 文定所擬賦題不傳如王沂公曾初作有物混成賦識者知其決爲宰相蓋所養所學發爲言詞者可以觀矣. 程明道先生爲伯溫云&amp;lt;聞見錄&amp;gt;&lt;br /&gt;
神宗欲用溫公召知許州令過闕上殿方下詔謂監察御史裏行程顥曰: 朕召司馬光卿度光來否顥對曰: 陛下能用其言光必來不能用其言光必不來帝曰: 未論用其言如光者常在左右人主自可無過公果辭詔命&amp;lt;同上&amp;gt;&lt;br /&gt;
熙寧十年春呂申公起知河陽河南尹賈公昌衡率溫公程伯淳餞於福先寺上東院康節以疾不赴明日伯淳語康節曰: 君實與晦叔席上各辨論出處不已顥以詩解之云云&amp;lt;同上&amp;gt;&lt;br /&gt;
陳左司瓘曰: 范公淳夫嘗論顔子不遷怒不貳過惟伯淳能之予問公曰: 伯淳誰也. 公黙然久之曰: 不知有程伯淳邪予謝曰: 生長東南實未知也. 予常以寡陋自媿了翁之子正由云了翁自是每得明道先生之文必冠帶然後讀之&amp;lt;范太史遺事&amp;gt;&lt;br /&gt;
右明道先生語&lt;br /&gt;
曹彬攻金陵垂克忽稱疾不視事諸將皆來問疾彬曰: 余之病非藥石所愈惟須諸公共發誠心自誓以克城之日不妄殺一人則自愈矣. 諸將許諾共焚香爲誓明日稍愈及克金陵城中皆安堵如故曹翰克江州忿其久不下屠戮無遺彬之子孫貴盛至今不絶翰卒不三十年子孫有乞丐於海上者矣. 程頤云&amp;lt;涑水記聞&amp;gt;&lt;br /&gt;
程伊川曰: 凡從安定先生學者其醇厚和易之氣望之可知也. &amp;lt;聞見錄&amp;gt;&lt;br /&gt;
或問伊川量可學否曰: 可學進則識進識進則量進曰: 如魏公可學否曰: 魏公是間氣&amp;lt;胡氏傳家錄&amp;gt;&lt;br /&gt;
異時, 伊川同朱公掞訪先君先君留之飮酒因以論道伊川指面前食卓曰: 此卓安在地上不知天地是安在甚處先君爲之極論天地萬物之理以及六合之外伊川歎曰: 平生惟見周茂叔論至此然不及先生之有條理也. &amp;lt;易學辨惑&amp;gt;&lt;br /&gt;
伊川又同張子堅來方春時先君率同遊天門街看花伊川辭曰: 平生未嘗看花先君曰: 庸何傷乎物物皆有至理吾儕看花異於常人自可以觀造化之妙伊川曰: 如是則願從先生遊&amp;lt;同上&amp;gt;&lt;br /&gt;
先君病且革伊川曰: 先生至此他人無以致力願先生自主張先君曰: 平生學道固知此矣. 然亦無可主張伊川猶相問難不已先君戲之曰: 正叔可謂生薑樹頭生必是生薑樹頭死也. 伊川曰: 從此與先生永訣矣. 更有可以見告者乎先君聲氣已微擧張兩手以示之伊川曰: 何謂也. 先君曰: 面前路徑須常令寬路徑窄則自無著身處况能使人行也. &amp;lt;同上&amp;gt;&lt;br /&gt;
右伊川先生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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二程文集卷下 附錄&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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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4-1 朱子辨論胡本錯誤書&amp;lt;南軒語附&amp;gt;&lt;br /&gt;
近略到城中歸方數日見平父示近間承寄聲存問感感但所論二先生集則愚意不能無疑伯逢主張家學固應如此熹不敢議所不可解者以老兄之聰明博識欽夫之造詣精深而不曉此此可怪耳. &lt;br /&gt;
若此書是文定所著卽須依文定本爲正今此乃是二先生集但彼中本偶出文定家. 文定當時, 亦只是據所傳錄之本. 雖文定蓋不能保其無一字之訛也. 今別得善本復加補綴乃是文定所欲聞文定復生亦無嫌間不知二兄何苦尙爾依違也. 此間所用二本固不能盡善亦有灼然却是此間本誤者當時更不曾寫去但只是平氣虛心看得義理通處便當從之豈可肚裏先橫却一箇胡文定後不復信道理邪?&lt;br /&gt;
如定性書及明道敍述上富公與謝帥書中刪却數千字及辭官表倒却次序易傳序改沿爲泝祭文改姪爲猶子之類皆非本文必是文定刪改熹看得此數處有無甚害者但亦可惜改却本文蓋本文自不害義理故也. 敍述及富謝書是也. 有曲爲回互而反失事實害義理者辭表是也. 欲爲回互便是私意害義理矣. 惟定性書首尾雖非切要之辭然明道謂橫渠實父表弟聞道雖有先後然不應以聞道之故傲其父兄如此語錄說二先生與學者語有不合處明道則曰: 更有商量伊川則直云不是明道氣象如此與今所刪之書氣象類乎不類乎且文定答學者書雖有不合亦甚宛轉不至如此無含蓄况明道乎今如此刪去不過是減得數十箇閒字而壞却一箇從容和樂底大體氣象恐文定亦是偶然一時意思欲直截發明向上事更不暇照管此等處或是當時未見全本亦不可知. 今豈可曲意苟從邪?&lt;br /&gt;
向見李先生本出龜山家猶雜以游察院之文比訪得游集乃知其誤以白先生先生歎息曰: 此書所自來可謂端的猶有此誤况其他又可盡信邪只此便是虛已從善公平正大之心本亦不是難事但今人先着一箇私意橫在肚裏便見此等事爲難及耳. &lt;br /&gt;
又猶子二字前論未盡禮記云喪服兄弟之子猶子也. 言人爲兄弟之子喪服猶已之子非所施於平時也. 况猶字本亦不是稱呼只是記禮者之詞如下文嫂叔之無服姑姊妹之薄也. 今豈可沿此遂謂嫂爲無服而名姑姊妹以薄乎古人固不謂兄弟之子爲姪然亦無云猶子者但云兄之子弟之子孫亦曰: 兄孫耳. 二先生非不知此然猶從俗稱姪者蓋亦無害於義理也. 此等處文定旣得以一時已見改易二程本文今人乃不得據相傳別本改正文定所改之未安處此何理邪?&lt;br /&gt;
又明道論王覇箚子等數篇胡本亦無乃此間錄去有所脫誤非文定之失伊川上仁廟書此間本無後來乃是用欽夫元寄胡家本校亦脫兩句此非以他人本改文定本乃是印本自不曾依得文定本耳. 似此之類恐是全不曾參照只見人來說自家刻得文字多錯校得不精便一切逆拒之幾何而不爲訑訑之聲音顔色距人於千里之外乎?&lt;br /&gt;
夫樂聞過勇遷善有大於此者猶將有望於兩兄不意只此一小事便只如此殊失所望然則區區所以劇論不置者正恐此私意根株消磨不去隨事滋長爲害不細亦不專爲二先生之文也. &lt;br /&gt;
如必以胡氏之書一字不可改易則又請以一事明之集中與呂與叔論中書注云子居和叔之子胡氏編語錄時意其爲邢恕之子遂削此注直於正文子居之上加一邢字頃疑呂氏亦有和叔因以書問欽天答云嘗問之邢氏果無子居者以此例之則胡氏之書亦豈能一無謬誤乃欲不問是非一切從之乎况此乃文字間舛誤與其本原節目處初無所妨何必一一遵之而不敢改乎? 近以文定當立祠於鄕郡說應求邦彦二公皆指其小節疑之魏元履至爲扼腕今二兄欲尊師之而又守其尤小節處以爲不可改是文定有所謂大者終不見知於當世也. 此等處非特二先生之文之不幸亦文定之不幸耳. 今旣用官錢刋一部書却全不睹是只守却胡家錯本文字以爲至當可謂直截不成議論恐文定之心却須該遍流通決不如是之陋也. 若說文定決然主張此書以爲天下後世必當依此卽與王介甫主張三經字說何異作是說者却是謗文定矣. 設使微似有此亦是克未盡底已私所謂賢者之過橫渠所謂其不善者共改之正所望於後賢不當守已殘而妬道眞使其遺風餘弊波蕩於末流也. 程子嘗言人之爲學其失在於自主張太過橫渠猶戒以自處太重無復以來天下之善今觀二兄主張此事得無近此聖賢稽衆舍已兼聽幷觀之意似不然也. 胡子知言亦云學欲約不欲陋此得無近於陋邪如云當於他處別看此尤是不情悠悠之說與月攘一雞何異非小子所敢聞也. 每恨此道衰微邪說昌熾擧世無可告語者望二兄於千里之外蓋不翅飢渴之於飮食乃不知主意如此偏枯若得從容賓客之後終日正言又不知所以不合者復幾何耳. 欽夫尊兄不及別狀所欲言者不過如此幸爲呈似所言或不中理却望指敎熹却不敢憚改也. 向所錄去數紙, 合改處當時, 極費心力又且勞煩衆人意以爲必依此改正故此間更無別本今旣不用切勿毁棄千萬盡爲拾便中寄來當什襲藏之以俟後世耳. 向求數十本欲遍遺朋友今亦不須寄來熹不敢以此等錯本文字誤朋友也. 天寒手凍作字不成不能傾竭懷抱惟加察而恕其狂妄可也. &amp;lt;朱子與劉共夫&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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昨見共殳家問以爲二先生集中誤字老兄以爲嘗經文定之手更不可改愚意未曉所謂夫文定固有不可改者如尊君父定內外討亂臣誅賊子之大倫大法雖聖賢復出不能改也. 若文字之訛安知非當時所傳亦有未盡善者而未得善本以正之與至所特改數處竊以義理求之恐亦不若先生舊本之善若如老兄所論則是伊川所謂昔所未遑今不得復作前所未安後不得復正者又將起於今日矣. 已作共父書詳言之復此具禀更望虛心平氣去彼我之嫌而專以義理求之則於取舍從違之間知所處矣. &lt;br /&gt;
道術衰微俗學淺陋極矣. 振起之任平日深於吾兄望之忽聞此論大以爲憂若每事自主張如此則必無好問察言之理將來任事必有不滿人意處而其流風餘弊又將傳於後學非直一時之害也. 只如近世諸先達聞道固有淺深涵養固有厚薄擴充運用固有廣狹然亦不能不各有偏倚處但公吾心以玩其氣象自見有當矯革處不可以火濟火以水濟水而益其疾也. &lt;br /&gt;
熹聞道雖晩賴老兄提掖之賜今幸略窺彷彿然於此不能無疑不敢自鄙外於明哲故敢控瀝一盡所言不審尊意以爲如何? 其詳則又具於共父書中幸取而並觀之無怪其詞之太直也. &amp;lt;與張欽夫&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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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先天而開人各因時而立政&amp;lt;胡本天作時欽天云作天字大害事&amp;gt;愚謂此言先天與文言之先天不同文言之云先天後天乃是左右參贊之意如左傳云實先後之意思却在中間正合天運不差毫髮所謂啐啄同時也. 此序所云先天却是天時未至而妄以私意先之若耕穫菑畬之類耳. 兩先天文同而意不同先天先時却初不異但上言天下言人上言時下言政於文爲協耳.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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窺聖人之用心&amp;lt;胡本無心字欽夫云著心字亦大害事請深思之&amp;gt;愚謂孟子云堯舜之治天下豈無所用其心哉! 言用心莫亦無害於理否&amp;lt;並同上&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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稱姪固未安稱猶子亦不典按禮有從祖從父之名則亦當有從子從孫之目矣. 以此爲稱似稍穩當慮偶及此因以求敎非敢復議改先生之文也. &lt;br /&gt;
與富公及謝帥書全篇反覆無非義理卒章之言止是直言義理之效感應之常如易六十四卦無非言吉凶禍福書四十八篇無非言災祥成敗詩之雅頌極陳福祿壽考之盛以歆動其君而告戒之者尤不爲少&amp;lt;卷阿尤著&amp;gt;孟子最不言利然對梁王亦曰: 未有仁義而遺後其君親者答宋牼亦曰: 然而不王者未之有也. 此豈以利害動之哉! 但人以以私心計之便以爲利故不肖者則起貪欲之心賢者則有嫌避之意所趣雖殊然其處心之私則一也. 若夫聖賢以大公至正之心出大公至正之言原始要終莫非至理又何嫌疑之可避哉! 若使先生全篇主意專用此說則誠害理矣. &amp;lt;向所見敎同行異情之說於此亦可見矣. &amp;gt;&lt;br /&gt;
春秋序兩處觀其語脉文勢似熹所據之本爲是先天二字卷中論之詳矣. 莫無害於理否理旣無害文意又協何爲而不可從也. 聖人之用下著心字語意方足尤見親切主宰處下文所謂得其意者是也. 不能窺其用心則其用豈易言哉! 故得其意然後能法其用語序然也. 其精微曲折蓋有不苟然者矣. 若謂用心非所以言聖人則孟子易傳中言聖人之用心者多矣. 蓋人之用處無不是心自聖人至於下愚一也. 但所以用之者有精粗邪正之不同故有聖賢下愚之別不可謂聖人全不用心又不可謂聖人無心可用但其用也. 妙異乎常人之用耳. 然又須知卽心卽用非有是心而又有用之者也. &amp;lt;別紙&amp;gt;&lt;br /&gt;
伏蒙垂諭向論程集之誤定性書辭官表兩處已蒙收錄其他亦多見納用此見高明擇善而從初無適莫而小人向者妄發之過也. 然所謂不必改不當改者反復求之又似未能不惑於心輒復條陳以丐指諭.&lt;br /&gt;
夫所謂不必改者豈以爲文句之間小小異同無所繫於義理之得失而不必改邪熹所論出於已意則用此說可也. 今此乃是集諸本而證之按其舊文然後刋正雖或不能一一盡同亦是類會數說而求其文勢語氣所趨之便除所謂疑當作某一例之外未嘗敢妄以已意更定一點畫也. 此其合於先生當日本文無疑今若有尊敬重正而不敢忽易之心則當一循其舊不容復有毫髮苟且遷就於其間乃爲盡善惟其不爾故字義迂晦者必承誤强說而後通&amp;lt;如遵誤作尊今便强說爲尊其所聞之類是也. &amp;gt;語句刓闕者須以意屬讀然後備&amp;lt;如嘗食絮羹叱止之無皆字則不成文之類是也. &amp;gt;此等不惟於文字有害反求諸心則隱微之間得無未免於自欺邪?&lt;br /&gt;
且如吾輩秉筆書事惟務明白其肯故舍所宜用之字而更用他字使人强說而後通邪其肯故爲刓闕之句使人屬讀而後備邪人情不大相遠有以知其必不然矣. 改之不過印本字數稀密不勻不爲觀美而他無所害然則胡爲而不改也. 卷子內如此處已悉用朱圈其上復以上呈然所未圈者似亦不無可取方執筆時不能不小有嫌避之私故不能盡此心今人又來督書不容再閱矣. 更乞詳之可也. &lt;br /&gt;
所謂不當改者豈謂富謝書春秋序之屬而書中所喩沿泝猶子二說又不當改之尤者邪以熹觀之所謂尤不當改者乃所以爲尤當改也. 大抵熹之愚意止是不欲專輒改易前賢文字稍存謙退敬讓之心耳. 若聖賢成書稍有不愜已意處便率情奮筆恣行塗改恐此氣象亦自不佳蓋雖所改盡善猶啓末流輕肆自大之弊况未必盡善乎伊川先生嘗語學者病其於已之言有所不合則置不復思所以終不能同也. &amp;lt;楊迪及門二書見集&amp;gt;今熹觀此等改字處竊恐先生之意尙有不可不思者而改者未之思也. 蓋不特已不之思又使後人不復得見先生手筆之本文雖欲思之以達於先生之意亦不可得此其爲害豈不甚哉! &lt;br /&gt;
夫以言乎已則失其恭敬退讓之心以言乎人則啓其輕肆妄作之弊以言乎先生之意則恐猶有未盡者而絶人之思姑無問其所改之得失而以是三者論之其不可已曉然矣. &lt;br /&gt;
老兄試思前聖入太廟每事問, 存餼羊謹闕文述而不作信而好古深戒不知而作敎人多聞闕疑之心爲如何而視今日紛更專轍之意氣又爲如何審此則於此宜亦無待乎熹之言而決且知熹之所以再三冒凟貢其所不樂聞者豈好已之說勝得已而不已者哉! &lt;br /&gt;
熹請復論沿泝猶子之說以實前議夫改沿爲泝之說熹亦竊聞之矣. 如此曉破不爲無力然所以不可改者蓋先生之言垂世已久此字又無大害義理若不以文詞害其指意則只爲沿字而以因字尋字循字之屬訓之於文似無所害而意亦頗覺寬舒必欲改爲泝字雖不無一至之得然其氣象却殊迫急似有强探力取之弊疑先生所以不用此字之意或出於此不然夫豈不知沿泝之別而有此謬哉! 蓋古書沿字亦不皆爲順流而下之字也. &amp;lt;荀子云反鉛察之注云鉛與沿同循也. &amp;gt;惜乎當時莫或疑而扣之以祛後人之惑後之疑者又不能闕而遽改之是以先生之意終已不明而擧世之人亦莫之思也. &lt;br /&gt;
大抵古書有未安處隨事論著使人知之可矣. 若遽改之以沒其實則安知其果無未盡之意邪漢儒釋經有欲改易者但云某當作某後世猶或非之况遽改乎且非特漢儒而已孔子刪書血流漂杵之文因而不改孟子繼之亦曰: 吾於武成取二三策而已終不刋去此文以從已意之便也. 然熹又竊料改此字者當時之意亦但欲使人知有此意未必不若孟子之於武成但後人崇信太過便憑此語塗改舊文自爲失耳. &lt;br /&gt;
愚竊以爲此字決當從舊尤所當改若老兄必欲存之以見泝字之有力則請正文只作沿字而注其下云&amp;lt;某人云沿當作泝&amp;gt;不則云&amp;lt;胡本沿作泝&amp;gt;不則但云或人可也. 如此兩存, 使讀者知用力之方改者無專轍之咎而先生之微音餘韻後世尙有黙而識之者豈不兩全其道而無所傷乎?&lt;br /&gt;
猶子之稱謂不當改亦所未喩蓋來敎但云姪止是相沿稱之而未見其害義不可稱之意云稱猶子尙庶幾焉亦未見其所以庶幾之說是以愚瞢未能卒曉然以書傳考之則亦有所自來蓋爾雅云女子謂兄弟之子爲姪注引左氏姪其從姑以釋之而反覆考尋終不言男子謂兄弟之子爲何也. 以漢書考之二䟽乃今世所謂叔姪而傳以父子稱之則是古人直謂之子雖漢人猶然也. 蓋古人淳質不以爲嫌故如是稱之自以爲安降及後世則心有以爲不可不辨者如是假其所以自名於姑者而稱焉雖非古制然亦得別嫌明微之意而伯父叔父與夫所謂姑者又皆吾父之同氣也. 亦何害於親親之義哉! 今若欲從古則直稱子而已若且從俗則伊川橫渠二先生者皆當稱之伊川嘗言禮從宜使從俗有大害義理處則須改之夫以其言如此而猶稱姪云者是必以爲無大害於義理故也. 故其遺文出於其家而其子序之以行於世擧無所謂猶子云者而胡本特然稱之是必出於家庭之所筆削無疑也. &amp;lt;若曰: 何故他處不改蓋有不可改者如祭文則有對偶之類是也. &amp;gt;若以稱姪爲非而改之爲是亦當從其舊文而附以新意况本無害理而可遽改之乎今所改者出於檀弓之文而彼文止爲喪服兄弟之子與已子同故曰: 兄弟之子猶子也. 與下文嫂叔之無服也. 姑姊妹之薄也. 之文同耳. 豈以爲親屬之定名哉! 猶卽如也. 其義繫於上文不可殊絶明矣. 若單稱之卽與世俗歇後之語無異若平居假借稱之猶之可也. 豈可指爲親屬之定名乎若必以爲是則自我作古別爲一家之俗夫亦孰能止之似不必强挽前達使之同已以起後世之惑也. 故愚於此亦以爲尤所當改以從其舊者若必欲改之則請亦用前例正文作姪注云&amp;lt;胡本作猶子&amp;gt;則亦可矣. &lt;br /&gt;
春秋序富謝書其說略其卷中不知是否更欲細論以求可否此人行速屢來督書不暇及矣. 若猶以爲疑則亦且注其下云&amp;lt;元本有某某若干字&amp;gt;庶幾讀者旣見當時言意之實又不揜後賢刪削之功其他亦多類此幸賜詳觀卽見區區非有偏主必勝之私但欲此集早成完書不誤後學耳. 計老兄之意豈異於此但恐見理太明故於文意瑣細之間不無濶略之處用心太剛故於一時意見所安必欲主張到底所以紛紛未能卒定如熹則淺暗遲鈍一生在文義上做窠窟苟所見未明實不敢妄爲主張農馬智專所以於此等處不敢便承誨諭而不自知其僣易也. 伏惟稍賜寬假使得盡愚將來改定新本便中幸白共父寄兩本來容更參定箋註求敎&amp;lt;所以欲兩本者蓋欲留得一本作底以備後復有所得也. &amp;gt;儻蒙矜恕不錄其過而留聽焉不勝幸甚! &amp;lt;同上&amp;gt;&lt;br /&gt;
&lt;br /&gt;
右明道先生遺文九篇長沙學官旣刻二先生文集後三年新安朱熹復以此寄拭云得之玉山汪應辰敬以授敎授何蘊俾嗣刻之乾道己丑四月朔廣漢張拭謹書&amp;lt;南軒書明道先生遺文後&amp;gt;&lt;br /&gt;
&lt;br /&gt;
河南二程先生文集憲使楊公已鋟板三山學官遺書外書則庾司舊有之乙未之火與他書俱燬不存諸書雖未能復是書胡可緩師耕承乏此來亟將故本易以大字與文集爲一體刻之後圃明敎堂賴吾同志相與校訂視舊加密二先生之書於是乎全時淳祐丙午古汴趙師耕書&amp;lt;麻沙本後序&amp;gt;&lt;br /&gt;
&lt;br /&gt;
程氏遺書長沙本最善而字頗小閱歲之久板已漫漶敎授王君湜出示五羊本參校旣精大字亦便觀覽然無外書襲之乃模鋟於舂陵郡庫又取長沙所刋外書附刻焉願與同志者共學淳祐六年立秋日東川李襲之謹題&amp;lt;舂陵本後序&amp;gt;&lt;br /&gt;
&lt;br /&gt;
右河南程氏遺書外書俱出程門弟子手記考亭朱夫子家藏類訪旁搜先後次第爲此世所刋本無不同者獨二先生文集出胡文定公家頗有改削如定性書及明道行述上富公與謝帥書中刪却數十字辭官表之顚倒次第易傳序之改沿爲泝祭文之改姪爲猶子劉張二公以是本刻之長沙考亭定其所當改者數紙與共父劉帥書及與南軒張子屢書凜然承舛習訛末流波蕩之爲懼而卒亦莫之從也. 今所傳文集大率渾本是固不能無餘論矣. 臨川譚善心元之蚤讀二書慮其傳本寢少悉爲刻棗而於文集復加詳審與蜀郡虞槃叔常往復討論以復乎考亭所改之舊且註劉張本異同於其下其餘遺文凡集所未錄者各以類附焉至若伊川經說其目見近思錄其書見時氏本特易傳止繫辭上篇春秋傳止魯桓九年書解止舜格於文祖詩解止四方以無拂論語解止吾從下恨多誤字不敢臆決惟易繫取呂氏精義所編春秋傳取尹氏纂集所補以舊板本審校先刋而他書則俟求善本讎校續刻此其爲意固將以集程氏書文之全明程朱授受之正稽之往哲而不悖傳之來裔而無窮觀此書者如挹座春而立門雪俱非苟然爲之也. 嗚呼! 元之之用心亦可謂勤也. 已裝褫成帙家學人誦謹緝大意書於左方至治二年壬戌之秋七月旣望臨川後學鄒次陳謹書(識?).&lt;br /&gt;
&lt;br /&gt;
周二程張邵書予以晁昭德讀書志校之周子通書一卷明道中庸解一卷程氏易一卷書說一卷詩說兩卷論語說十卷孟子解十四卷伊川集二十卷程氏雜說十卷張子正蒙書十卷漁樵問對一卷信聞紀一卷孟子解十四卷易說十卷春秋說一卷橫渠崇文集十卷邵子皇極經世十二卷觀物篇六卷擊壤集二十卷凡十九部一百五十四卷所謂程氏雜說十卷者疑卽朱子所謂諸公各自爲書散出幷行之一者也. 而遺書所錄不見其目朱子因其先人舊藏益以類訪爲遺書二十五卷又爲外書十二卷益多雜說數倍而雜說固不傳合晁氏所記與今所傳續蓋可見矣. 然今所傳本皆家藏故書數十年前所刻就令刻板具在意且漫漶廢棄不少矣. 淸廟雅樂姑以備數而鄭衛之聲人爭愛之則此日少而彼日多者亦其勢然也. 近年始有新刻邵子書聞風而起者或誚爲迂濶且笑之. 宜黃譚善心同邑傳君友諒之同人也. 奮然不顧取二程遺書文集刻之, 且將考訂程氏經說, 以次鋟木. 槃託中表之好乃得預聞其說喜其事之有成而學者得以傳讀先儒之遺文而不倦其卓然之見良有可取故題其後以勉同志之士云蜀郡後學虞槃.&lt;br /&gt;
&lt;br /&gt;
=각주=&lt;br /&gt;
&amp;lt;references/&amp;gt;&lt;/div&gt;</summary>
		<author><name>Cdefgh</name></author>	</entry>

	<entry>
		<id>https://dh.aks.ac.kr/Edu/wiki/index.php/%EC%9D%B4%EC%A0%95%EB%AC%B8%EC%A7%91</id>
		<title>이정문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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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5T04:13:52Z</updated>
		
		<summary type="html">&lt;p&gt;Cdefgh: /* 宋程頤撰 雜著 */&lt;/p&gt;
&lt;hr /&gt;
&lt;div&gt;=해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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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br /&gt;
=원문=&lt;br /&gt;
==宋程顥撰 奏疏表==&lt;br /&gt;
『문집』1-1 論君道&amp;lt;一作上殿箚子&amp;gt;&lt;br /&gt;
臣伏謂: 君道之大在乎稽古正學明善惡之端辨忠邪之分曉然趨道之正故在乎君志先定君志定而天下之治成矣. 所謂定志者一心誠意擇善而固執之也. 夫義理不先盡則多聽而易惑志意不先定則守善而或移惟在以聖人之訓爲必當從先王之治爲必可法不爲後世駁雜之政所牽制不爲流俗因循之論所遷惑自知極於明信道極於篤&amp;lt;一作滯一本此句在上句上&amp;gt;任賢勿貳去邪勿疑必期致世如三代之隆而後已也. &lt;br /&gt;
然天下之事患常生於忽微而志亦戒乎漸習是故古之人君雖出入從容閒燕必有誦訓箴諫之臣左右前後無非正人所以成其德業伏願陛下禮命老成賢儒不必勞以職事俾曰: 親便座講論道義以輔養聖德又擇天下賢俊使得陪侍法從朝夕延見開陳善道講磨治體以廣聞聽如是則聖智益明王猷允塞矣. &lt;br /&gt;
今四海靡靡日入偸薄末俗嘵嘵無復廉恥蓋亦朝廷尊德樂道&amp;lt;一作義&amp;gt;之風未孚而篤誠忠厚之敎尙鬱也. 惟陛下稽聖人之訓法先王之治一&amp;lt;一作正&amp;gt;心誠意體乾剛健而力行之則天下幸甚! &lt;br /&gt;
&lt;br /&gt;
『문집』1-2 請修學校尊師儒取士箚子&lt;br /&gt;
臣伏謂: 治天下以正風俗得賢才爲本宋興百餘年而敎化未大醇人情未盡美士人微謙退之節鄕閭無廉恥之行刑雖繁而奸不止官雖冗而材不足者此蓋學校之不修師儒之不尊無以風勸養勵之使然耳. 竊以去聖久遠師道不立儒者之學幾於廢熄惟朝廷崇尙敎育之則不日而復古者一道德以同俗苟師學不正則道德何從而一方今人執私見家爲異說支離經訓無復統一道之不明不行乃在於此.&lt;br /&gt;
臣謂: 宜先禮命近侍賢儒各以類擧及百執事方岳州縣之吏悉心推訪凡有明先王之道德業充備足爲師表者其次有篤志好學材良行修者皆以名聞其高蹈&amp;lt;一作尙&amp;gt;之士朝廷當厚禮延聘其餘命州縣敦遣萃於京師舘之寬閒之宇, 豐其廩餼, 卹其家之有無以大臣之賢典領其事俾群儒朝夕相與講明正學. 其道必本於人倫明乎物理其敎自小學灑埽應對以往修其孝悌忠信周旋禮樂其所以誘掖激勵漸摩成就之道皆有節序其要在於擇善修身至於化成天下自鄕人而可至於聖人之道其學行皆中於是者爲成德.&lt;br /&gt;
又其次取材識明達可進於善者使日受其業稍久則擧其賢傑以備高任擇其學業大明德義可尊者爲大學之師次以分敎天下之學始自藩府至於列郡擇士之願學民之俊秀者入學皆優其廩給而蠲其身役凡其有父母骨肉之養者亦通其優游往來以察其行. 其大不率敎者, 斥之從役.&lt;br /&gt;
漸自大學及州郡之學擇其道業之成可爲人師者使敎於縣之學如州郡之制異日則十室之鄕達於黨遂皆當修其庠序之制爲之立師學者以次而察焉縣令每歲與學之師以鄕飮之禮會其鄕老學者衆推經明行修材能可任之士升於州之學以觀其實學荒行虧者罷歸而罪其吏與師其升於州而當者復其家之役郡守又歲與學之師行鄕飮酒之禮大會郡士以經義性行材能三物賓興其士於太學太學又聚而敎之其學不明行不修與材之下者罷歸以爲郡守學師之罪升於大學者亦聽其以時還鄕里復來於學.&lt;br /&gt;
太學歲論其賢者能者於朝謂之選士朝廷問之經以考其言試之職以觀其材然後辨論其等差而命之秩凡處郡縣之學與太學者皆滿三歲然後得充薦其自州郡升於太學者一歲而後薦其有學行超卓衆所信服者雖不處於學或處學而未久亦得備數論薦.&lt;br /&gt;
凡選士之法, 皆以性行端潔居家孝悌有廉恥禮遜通明學業曉達治道者在州縣之學則先使其鄕里長老次及學衆推之. 在太學者先使其同黨次及博士推之其學之師與州縣之長無或專其私苟不以實, 其懷姦罔上者, 師長皆除其仕籍終身不齒失者亦奪官二等, 勿以赦及去職論州縣之長蒞事未滿半歲者, 皆不薦士師, 皆取學者成否之分數爲之賞罰.&lt;br /&gt;
凡公卿大夫之子弟皆入學, 在京師者入太學在外者各入其所在州之學謂之國子其有當補蔭者並如舊制惟不選於學者不授以職每歲諸路別言一路國子之秀者升於太學其升而不當者罪其監司與州郡之司太學歲論國子之有學行材能者於朝其在學賓興考試之法皆如選士.&lt;br /&gt;
國子自入學中外通及七年或太學五年. 年及三十以上所學不成者辨而爲二等上者聽授以筦庫之任自非其後學業修進中於論選則不復使親民政. 其下者罷歸之. 雖歲滿願留學者亦聽. 其在外學七歲而不中升選者, 皆論致太學而考察之, 爲二等之法. 國子之大不率敎者, 亦斥罷之. 凡有職任之人其學業材行應薦者諸路及近侍以聞處之太學其論試亦如選士之法取其賢能而進用之. 凡國子之有官者中選則增其秩.&lt;br /&gt;
臣謂旣一以道德仁義敎養之又專以行實材學升進去其聲律小碎糊名謄錄一切無義理之弊不數年間學者靡然丕變矣. 豈惟得士浸廣天下風俗將日入醇正王化之本也. 臣謂帝王之道莫尙於此願陛下特留宸意爲萬世行之. &amp;lt;熙寧元年上時爲監察御史裏行&amp;gt;&lt;br /&gt;
&lt;br /&gt;
『문집』1-3 論王覇箚子(論王覇之辨)&lt;br /&gt;
臣伏謂: 得天理之正, 極人倫之至者堯舜之道也. 用其私心依仁義之偏者霸者之事也. 王道如砥本乎人情出乎禮義若履大路而行無復回曲. 霸者崎嶇反側於曲徑之中而卒不可與入堯舜之道故誠心而王則王矣. 假之而霸則霸矣. 二者其道不同在審其初而已易所謂差若毫釐繆以千里者其初不可不審也. 故治天下者必先立其志正志先立則邪說不能移異端不能惑故力進於道而莫之禦也. 苟以霸者之心而求王道之成是衒石以爲玉也. 故仲尼之徒無道桓文之事而曾西恥比管仲者義所不由也. 况下於霸者哉! &lt;br /&gt;
陛下躬堯舜之資處堯舜之位必以堯舜之心自任然後爲能充其道漢唐之君有可稱者論其人則非先王之學考其時則皆駁雜之政乃以一曲之見幸致小康其創法垂統非可繼於後世者皆不足爲也. 然欲行仁政而不素講其具使其道大明而後行則或出或入終莫有所至也. &lt;br /&gt;
夫事有大小有先後察其小忽其大先其所後後其所先皆不可以適治且志不可慢時不可失惟陛下稽先聖之言察人事之理知堯舜之道備於已反身而誠之推之以及四海擇同心一德之臣與之共成天下之務書所謂尹躬曁湯咸有一德又曰: 一哉! 王心言致一而後可以爲也. 古者三公不必備惟其人誠以爲不得其人而居之則不若闕之之愈也. 蓋小人之事君子所不能同豈聖賢之事而庸人可參之哉! 欲爲聖賢之事而使庸人參之則其命亂矣. 旣任君子之謀而又入小人之議則聰明不專而志意惑矣. 今將救千古深錮之弊爲生民長久之計非夫極聽覽之明盡正邪之辨致一而不二其能勝之乎?&lt;br /&gt;
或謂: 人君擧動不可不愼易於更張則爲害大矣. 臣獨以爲不然所謂更張者顧理所當耳. 其動皆稽古質義而行則爲愼莫大焉豈若因循苟簡卒致敗亂者哉! 自古以來何嘗有師聖人之言法先王之治將大有爲而返成禍患者乎願陛下奮天錫之勇智體乾剛而獨斷霈然不疑則萬世幸甚! &amp;lt;熙寧二年上時爲監察御史裏行&amp;gt;&lt;br /&gt;
&lt;br /&gt;
『문집』1-4 論十事箚子&lt;br /&gt;
&amp;lt;師傅六官經界鄕黨貢士兵役民食四民川澤分數&amp;gt;&lt;br /&gt;
臣竊謂: 聖人創法皆本諸人情極乎物理雖二帝三王不無隨時因革踵&amp;lt;一作稱&amp;gt;事增損之制然至乎爲治之大原牧民之要道則前聖後聖豈不同條而共貫哉! 蓋無古今無治亂如生民之理有窮則聖人之法可改後世能盡其道則大治或用其偏則小康此歷代彰灼著明之効也. 苟或徒知泥古而不能施之於今姑欲循名而遂廢其實此則陋儒之見何足以論治道哉! &lt;br /&gt;
然儻謂今人之情皆已異於古先王之迹不可復於今趣便目前不務高遠則亦恐非大有爲之論而未足以濟當今之極弊也. 謂如衣服飮食宮室器用之類苟便於今而有法度者豈亦遽當改革哉! 惟其天理之不可易人所賴以生非有古今之異聖人之所必爲者固可槩擧然行之有先後用之有緩速若夫裁成運動周旋曲當則在朝廷講求設施如何耳. &lt;br /&gt;
古者自天子達於庶人必須師友以成就其德業故舜禹文武之聖亦皆有所從學今師傅之職不修友臣之義未著所以尊德樂善之風未成於天下此非有古今之異者也. &lt;br /&gt;
王者必奉天建官故天地四時之職歷二帝三王未之或改所以百度修而萬化理也. 至唐猶僅存其略當其治時尙得綱紀小正今官秩淆亂職業廢弛太平之治所以未至此亦非有古今之異也. &lt;br /&gt;
天生蒸民立之君使司牧之必制其恒産使之厚生則經界不可不正井地不可不均此爲治之大本也. 唐尙能有口分授田之制今則蕩然無法富者跨州縣而莫之止貧者流離餓莩而莫之恤幸民雖多而衣食不足者蓋無紀極生齒曰: 益繁而不爲之制則衣食日蹙轉死日多此乃治亂之機也. 豈可不漸圖其制之之道哉! 此亦非有古今之異者也. &lt;br /&gt;
古者政敎始乎鄕里其法起於比閭族黨州鄕酇遂, 以相聯屬統治故民相安而親睦刑法鮮犯廉恥易格, 此亦人情之所自然行之則效亦非有古今之異者也. &lt;br /&gt;
庠序之敎, 先王所以明人倫化成天下今師學廢而道德不一鄕射亡而禮樂不興貢士不本於鄕里而行實不修秀民不養於學校而人材多廢此較然之事亦非有古今之異者也. &lt;br /&gt;
古者府史胥徒受祿公上而兵農未始判也. 今驕兵耗匱, 國力亦已極矣. 臣謂禁衛之外不漸歸之於農則將貽深慮府史胥徒之役毒遍天下不更其制則未免大患此亦至明之理非有古今之異者也. &lt;br /&gt;
古者民必有九年之食無三年之食者以爲國非其國臣觀天下耕之者少食之者衆地力不盡人功不勤雖富室强宗鮮有餘積况其貧弱者乎或一州一縣有年歲之凶卽盜賊縱橫饑羸滿路如不幸有方三二千里之災或連年之歉則未知朝廷以何道處之則其患不可勝言矣. 豈可曰: 昔何久不至是因以幸爲可恃也哉! 固宜漸從古制均田務農公私交爲儲粟之法以爲之傋此亦無古今之異者也. &lt;br /&gt;
古者四民各有常職, 而農者十居八九故衣食易給而民無所苦困今京師浮民數逾百萬游手不可貲度觀其窮蹙辛苦孤貧疾病變詐巧僞以自求生而常不足以生曰: 益歲滋久將若何事已窮極非聖人能變而通之則無以免患豈可謂無可奈何而已哉! 此在酌古變今均多恤寡漸爲之業以救之耳. 此亦非有古今之異者也. &lt;br /&gt;
聖人奉天理物之道在乎六府六府之任治於五官山虞澤衡各有常禁故萬物阜豐而財用不乏. 今五官不修六府不治用之無節取之不時豈惟物失其性林木所資天下皆已童赭斧斤焚蕩尙且侵尋不禁而川澤漁獵之繁暴殄天物亦已耗竭則將若之何此乃窮弊之極矣. 惟修虞衡之職使將養之則有變通長久之勢此亦非有古今之異者也. &lt;br /&gt;
古者冠婚喪祭, 車服器用, 等差分別, 莫敢踰僣, 故財用易給, 而民有恒心. 今禮制未修, 奢靡相尙, 卿大夫之家莫能中禮, 而商販之類或踰王公, 禮制不足以檢飭人情, 名數不足以旌別貴賤, 旣無定分, 則奸詐攘奪人人求厭其欲而後已豈有止息者哉! 此爭亂之道也. 則先王之法豈得不講求而損益哉! 此亦非有古今之異者也. &lt;br /&gt;
此十者特其端緖耳. 臣特論其大端以爲三代之法有必可施行之驗如其綱條度數施爲注措之道則審行之, 必也稽之經訓而合, 施之人情而宜, 此曉然之定理, 豈徒若迂疏無用之說哉! 惟聖明裁擇!&lt;br /&gt;
&lt;br /&gt;
『문집』1-5 論養賢箚子&lt;br /&gt;
臣竊以議當代者, 皆知得賢則天下治而未知所以致賢之道也. 是雖衆論紛然未極其要朝廷亦以行之爲艱而不爲也. 三代養賢必本於學而德化行焉治道出焉本朝踵循唐舊而館閣淸選止爲文字之職名實未正欲招賢養材以輔時贊化將何從而致之也. 臣歷觀古先哲王所以虛已求治何嘗不盡天下之才以成已之德也. 故曰: 大舜有大焉善與人同樂取於人以爲善今天下之大豈爲乏賢而朝廷無養賢之地以容徐察其器實高下而進退之也. &lt;br /&gt;
臣今欲乞朝廷設延英院以待四方之賢, 凡公論推薦及巖穴之賢必招致優禮視品給俸而不可遽進以官止以應詔命名凡有政治則委之詳定, 凡有典禮則委之討論, 經畫得以奏陳而治亂得以講究也. 俾群居切磨日盡其材行其志使政府及近侍之臣互與相接陛下時賜召對詔以治道可觀其材識器能也. 察以累歲人品益分然後使賢者就位能者任職或委付郡縣或師表士儒其德業尤異漸進以帥臣職司之任爲輔弼爲公卿無施之不稱也. 若是則引彙並進野無遺賢陛下尊賢待士之心可謂無負於天下矣. 取進止.&lt;br /&gt;
&lt;br /&gt;
『문집』1-6 乞留張載狀(論遣張載按獄)&lt;br /&gt;
臣伏聞差著作佐郞張載往明州推勘苖振公事. 竊謂載經術德義久爲士人師法近侍之臣以其學行論薦故得召對, 蒙陛下親加延問屢形天獎, 中外翕然知陛下崇尙儒學優禮賢俊爲善之人孰不知勸今朝廷必欲究觀其學業詳試其器能則事周有繫敎化之本源於治政之大體者儻使之講求議論則足以盡其所至.&lt;br /&gt;
夫推案詔&amp;lt;一作訟&amp;gt;獄, 非謂儒者之不當爲臣今所論者朝廷待士之道爾蓋試之以治獄雖足以見其鉤深練覈之能攻摘斷擊之用正可試諸能吏非所以盡儒者之事業徒使四方之人謂朝廷以儒術賢業進人而以獄吏之事試之則抱道修潔之士益難自進矣. 於朝廷尊賢取士之體將有所失況苖振罪犯明白情狀已具得一公平幹敏之人便足了事伏乞朝廷別賜選差貴全事體謹具狀奏聞. &amp;lt;熙寧二年閏十一月上時爲監察御史裹行&amp;gt;&lt;br /&gt;
&lt;br /&gt;
『문집』1-7 諫新法䟽&amp;lt;熙寧二年三月四日&amp;gt;&lt;br /&gt;
臣近累上言, 乞罷預借靑苖錢利息及汰去提擧官事, 朝夕以覬, 未蒙施行. 臣竊謂: 明者見於未形, 智者防於未亂. 况今日事理顯白易知, 若不因機亟決, 持之愈堅必貽後悔悔而後改則爲害已多蓋安危之本在乎人情治亂之機繫乎事始衆心暌乖則有言不信萬邦協和則所爲必成固不可以威力取强言語必勝而近日所聞尤爲未便伏見制置條例司疏駁大臣之奏擧劾&lt;br /&gt;
不奉行之官徒使中外物情愈致驚駭是乃擧一偏而盡沮公議因小事而先失&amp;lt;一作動&amp;gt;衆心權其輕重未見其可.&lt;br /&gt;
臣竊謂: 陛下固已燭見事體, 究知是非, 在聖心非吝改張由柄臣尙持固必是致輿情大鬱衆論益讙若欲遂行必難終濟. 伏望陛下奮神明之威斷, 審成敗之先機與其遂一失而廢百爲孰若沛大恩而新衆志外汰使人之擾亟推去息之仁况糶糴之法兼行則儲蓄之資自廣在朝廷未失於擧措使議論何名而沸騰伏乞檢會臣所上言再賜施行則天下幸甚! &amp;lt;時爲監寨御史裏行上語及程顥疏安石曰: 顥至中書臣略諭以方鎭沮毁朝廷法令朝廷申明使知法意不得謂之疏駮大臣章奏顥乃言大臣論列事當包含此言尤爲害理若不申明法意使中外具知則是縱使邪說誣民而令詔令本意更不明於天下如此則異議何由帖息&amp;gt;&lt;br /&gt;
&lt;br /&gt;
『문집』1-8 再上疏&amp;lt;熙寧三年四月十七日&amp;gt;&lt;br /&gt;
臣聞: 天下之理, 本諸簡易, 而行之以順道則事無不成故曰: 智者若禹之行水行其所無事也. 捨而之於險阻則不足以言智矣. 蓋自古興治, 雖有專任獨決, 能就事功者; 未聞輔弼大臣人各有心暌戾不一致國政異出名分不正中外人情交謂不可而能有爲者也. 况於措置失宜, 沮廢公議, 一二小臣實與大計用賤陵貴以邪妨正者乎?&lt;br /&gt;
凡此皆天下之理不宜有成而智者之所不行也. 設令由此僥倖, 事小有成, 而興利之臣日進, 尙德之風浸衰, 尤非朝廷之福. 矧復天時未順地震連年四方人心日益搖動此皆陛下所當仰測天意俯察人事者也. 臣奉職不肖議論無補望允前奏早賜降責. &amp;lt;時權監察御史裏行由是罷爲權發遣京西路同提典刑獄&amp;gt;&lt;br /&gt;
&lt;br /&gt;
『문집』1-9 辭西京提刑奏狀&lt;br /&gt;
臣伏蒙聖恩, 差權發遣京西路提點刑獄. 已瀝懇誠不敢祗受願從竄謫日冀允兪不避煩瀆輒再陳請.&lt;br /&gt;
臣出自冗散, 過蒙陛下拔擢, 寘在言責伏自供職已來每有論列惟知以憂國愛君爲心不敢以揚已矜衆爲事陛下亮其愚直每加優容故常指陳安危辨析邪正知人主不當自聖, 則未嘗爲謟諛之言知人臣義無私交則不忍爲阿黨之計. 明則陛下, 幽則鬼神, 臣之微誠, 實仰臨照.&lt;br /&gt;
然臣學術寡陋, 智識濶疏徒有捧土之心, 曾微回天之力. 近以力陳時政之失, 倂論大臣之非, 不能裨補聖明, 是臣隳廢職業. 旣已抗章自劾, 屛居俟命. 豈意刑書未正而恩典過頒使臣粗知廉隅必不敢蒙恥願就如其見利忘義靦面受之陛下有臣如此亦將安用? 况臺諫之任, 朝廷綱紀所憑, 使不以言之是非皆得進職而去臣恐綱紀自此弛廢臣雖無狀敢以死請.&lt;br /&gt;
伏望陛下開白日之照厲嚴霜之刑投諸荒陬實所甘分臣無任瀝血祈天之至. &amp;lt;熙寧三年四月上上謂王安石曰: 人情如此紛紛奈何安石曰: 陳襄程顥專黨呂公著都無助陛下爲治之實今當邪說紛紛之時乃用襄知制誥顥提點刑獄人稱其平正此輩小人若附公著得行其志則天下之利皆歸之旣不得志又不失陛下獎用可爲肯退聽而不爲善乃以爲僉書鎭寧軍節度判官事&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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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10 謝澶州簽判表&lt;br /&gt;
論議無補, 職業不修; 國有典刑罪在誅戮曲蒙弘貸仰荷鴻私期於糜捐莫可報謝&amp;lt;中謝&amp;gt;臣性質朴魯學術空虛志意粗修智識無取陛下講圖大政博謀群材過聽侍臣之言猥加風憲之任臣旣遭遇明聖亦思誓竭疲駑惟知直道以事君豈忍曲學而阿世屢進濶疎之論愧非擊搏之才徒嘗刳瀝肺肝曾無裨補毫髮旣不能繩愆糾繆固不願沽直買名豈敢冒寵以居惟是奉身而退自劾之章繼上闔門之請突堅天意未回憲章尙屈更奉發中之詔俾分提憲之權不惟沮諍論之風亦懼廢賞刑之實力形奏述恭俟誅夷.&lt;br /&gt;
此蓋伏遇皇帝陛下極天淸明普日照臨洞正邪之心迹辨眞僞於幽微察臣忠誠恕臣狂直不忍寘諸重辟投之遠荒解其察視之官處以便安之地生成之賜義固等於乾坤涵容之恩重益逾於山嶽臣敢不日新素學力蹈所知秉心不回信道愈篤願狥小夫之志不爲儒者之羞或能自進於尋常庶可仰酬於萬一!&lt;br /&gt;
&lt;br /&gt;
&lt;br /&gt;
==宋程顥撰 書==&lt;br /&gt;
===『문집』2-1 答橫渠先生定性書(정성서)===&lt;br /&gt;
承敎諭以定性未能不動, 猶累於外物. 此賢者慮之熟矣, 尙何俟小子之言? 然嘗思之矣, 敢貢其說於左右.&lt;br /&gt;
所謂定者, 動亦定、靜亦定, 無將迎、無内外. 苟以外物爲外, 牽己而從之, 是以己性爲有内外也. 且以性爲隨物於外, 則當其在外時, 何者爲在内? 是有意於絕外誘, 而不知性之無内外也. 旣以内外爲二本, 則又烏可遽語定哉。&lt;br /&gt;
夫天地之常, 以其心普萬物而無心; 聖人之常, 以其情順萬事而無情. 故君子之學, 莫若廓然而大公, 物來而順應. 易曰: “貞吉悔亡. 憧憧往來, 朋從爾思.”&amp;lt;ref&amp;gt;주역 함괘 九四，貞吉，悔亡，憧憧往來，朋從爾思。&amp;lt;/ref&amp;gt; 苟規規於外誘之除, 將見滅於東而生於西也. 非惟日之不足, 顧其端無窮, 不可得而除也.&lt;br /&gt;
人之情各有所蔽, 故不能適道. 大率患在於自私而用智。自私則不能以有爲爲應迹&amp;lt;sub&amp;gt;一作物.&amp;lt;/sub&amp;gt;; 用智則不能以明覺爲自然. 今以惡外物之心, 而求&amp;lt;sub&amp;gt;徐本求作永.&amp;lt;/sub&amp;gt;照無物之地, 是反鑑而索照也。易曰: “艮其背, 不獲其身; 行其庭, 不見其人.”&amp;lt;ref&amp;gt;주역 간괘 艮：艮其背，不獲其身，行其庭，不見其人，无咎。&amp;lt;/ref&amp;gt; 孟氏亦曰: “所惡於智者, 爲其鑿也.”&amp;lt;ref&amp;gt;맹자 이루하 26. 孟子曰：「天下之言性也，則故而已矣。故者以利為本。所惡於智者，為其鑿也。如智者若禹之行水也，則無惡於智矣。禹之行水也，行其所無事也。如智者亦行其所無事，則智亦大矣。天之高也，星辰之遠也，苟求其故，千歲之日至，可坐而致也。」&amp;lt;/ref&amp;gt; 與其非外而是内, 不若内外之兩忘也. 兩忘則澄然無事矣; 無事則定; 定則明; 明則尙何應物之爲累哉。&lt;br /&gt;
聖人之喜, 以物之當喜; 聖人之怒, 以物之當怒. 是聖人之喜怒, 不繫於心而繫於物也. 是則聖人豈不應於物哉? 烏得以從外者爲非, 而更求在内者爲是也? 今以自私用智之喜怒, 而視聖人喜怒之正, 爲如何哉? 夫人之情, 易發而難制者, 惟怒爲甚. 第能於怒時遽忘其怒, 而觀理之是非, 亦可見外誘之不足惡, 而於道亦思過半矣.&lt;br /&gt;
心之精微, 口不能宣. 加之素拙於文辭, 又吏事匆匆, 未能精慮. 當否佇報. 然舉大要, 亦當近之矣. 道近求遠, 古人所非. 惟聰明裁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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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程顥撰 記==&lt;br /&gt;
『문집』2-2 晉城縣令書名記&lt;br /&gt;
古者諸侯之國各有史記&amp;lt;一無記字&amp;gt;故其善惡皆見於後世自秦罷侯置守令則史亦從而廢矣. 其後自非傑然有功德者或記之循吏與夫凶忍殘殺之極者以酷見傳其餘則泯然無聞矣. 如漢唐之有天下皆數百年其間郡縣之政可書者宜亦多矣. 然其見書者率纔數十人使賢者之政不幸而無傳其不肖者復幸而得蓋其惡斯&amp;lt;一作其&amp;gt;與古史之意&amp;lt;一作事&amp;gt;異矣. &lt;br /&gt;
夫圖治於長久者, 雖聖知爲之且不能倉卒苟簡而就, 蓋必本之人情而爲之法度, 然後可使去惡而從善. 則其紀綱條敎必審定而後下, 其民之服循漸漬亦必待久乃淳固而不變. 今之爲吏三歲, 而代者固已遲之矣. 使皆知禮義者能自始至卽皇皇然圖所施設, 亦敎令未熟民情未孚, 而更書已至矣. 儻後之人所志不同復有甚者, 欲新已之政, 則盡其法而去之, 其迹固無餘矣. 而况因循不職者乎! 噫! 以易息之政而復無以託其傳, 則宜其去皆未幾, 而善惡無聞焉.&lt;br /&gt;
故欲聞古史之善而不可得則因謂今有題前政之名氏以爲記者尙爲近古而斯邑無之乃考之案牒訪之吏民纔得自李君而降二十一人, 第其歲月之先後而記之俾民觀其名而不忘其政後之人得從而質其是非以爲師戒云耳. 來者請嗣書其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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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br /&gt;
==宋程顥撰 雜文==&lt;br /&gt;
『문집』2-3 南廟試佚道使民賦&amp;lt;民得終佚勞固無怨&amp;gt;&lt;br /&gt;
人情莫不樂利聖政爲能使民; 以佚道而敦敕, 俾當時之服循. 敎本於農, 雖極勤勞之事; 功收於後自無怨讟之因.&lt;br /&gt;
厥惟生民, 各有常職; 勞而獲養則樂服其事; 勤而無利則重煩其力. 惟王謹以政令, 驅之稼穡. 且爲生之本宜敎使以良勤則從上也. 輕蓋豐餘之自得蠢爾農俗陶乎敎風知所勞者爲乎已圖所利者存乎終莫不勉勉以從令于于而勸功志在便人役以農疇之務時雖畢役樂於歲事之豐雖復敎令時頒科條日出嚴刑以董其或惰加賦以戒其不一然而俗樂趨勸時無怨疾擇可勞而勞也. 敢憚初勤因所利而利焉自全終佚. &lt;br /&gt;
大抵善治俗者率俗以敦本善使民者順民而不勞道皆出於優佚令無勤於繹騷不奪其時導以厚生之利將求其欲豈聞力穡之逃勿謂民之冥而無知勿謂農之勞而不務趨其利則雖勞而樂害其事則雖冥而懼志取豐益業其安固使爾農於墾殖縱極勤劬異有國之力征自膺饒俗得非納於豐富之道敎以便安之途在服勞而雖至顧有憾以曾無體兌彖之悅民下安其敎同周詩之戒事衆樂而趨异夫雖上之行抑民所願或躬籍以爲率或名官而申勸是皆俾民有樂佚之道焉雖勞何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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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2-4 南廟試九敍惟歌論&lt;br /&gt;
論曰: 民受天地之中而生者也. 水火金木土穀民所賴而生者也. 樹之君使修擧其所賴而養之者也. 修之有道行之有節上焉天順之下焉民樂之正德焉利用焉厚生焉此其所以秉統持正而制天下之命者也. 在書禹之謨曰: 九功惟敍九敍惟歌其指言乎是也. 舜禹明其道聖也. 後世不及焉功也. 萬世所利焉宜其事有次序而民歌樂之也. &lt;br /&gt;
噫! 舜之君禹之臣其歌之之民, 日聞其道日被其澤其見而知之或言或歌可矣. 今去聖久遠踰數千祀然可覆而擧之者何也. 得非一於道乎道之大原在於經經爲道其發明天地之秘形容聖人之心一也. 然當推本夫明其次著其跡者言之在洪範之九章一曰: 五行次二曰: 五事統之以大中終之以福極聖人之道其見於是乎!&lt;br /&gt;
蓋五行者天之道也. 五事者人之道也. 修人事而致天道此王者所以治也. 五事修五行敍則其生材也. 美焉阜焉民居其中享其利而安焉豈非皇極之道用而致乎五材之生天也. 非人也. 五事之修人也. 非天也. 雖然五事正則五材自然得其性矣. 是則天之道亦王者之所爲也. 王者旣修五事而致五材則又擧正德之敎而率之明利用之源而阜之開厚生之道而養之, 五行恊於上, 六府利於下, 三事擧於中. 修焉其功之敍也. 和焉其德之行也. 如是則民浩浩然于于然驩虞於下而歌頌其政矣. &lt;br /&gt;
或曰: 子之言五行然矣. 然六府之兼乎穀何也. 答曰: 五行氣也. 五材形也. 君之所致者氣也. 民之所用者形也. 五氣旣敍五材旣豐民並用焉然穀者民之所生也. 不可一日無之此六府所以兼穀也. 要其本則五氣之生而已, 夫何惑焉?&lt;br /&gt;
竊原春秋之文求聖人之志災之書者十一大水之書者七不雨之書者九大旱之書者二無麥苖大無麥禾之書者各一蓋言五行失其序則六府失其宜物失其宜則尙何次敍之有乎民失其所則尙何歌詠之有乎可以見聖人之心重時政而謹民事勤勤乎如是也. 由是言之則舜之德其至也. 地平天成矣. 萬世永賴矣. 其民陶其敎遂其生九功之德皆歌之矣. 戒之用休董之用威勸之以九歌俾勿壞其終之之道也, 道是而已矣. &lt;br /&gt;
或問行於後者當如何曰: 五事本也. 謹而明之六府外也. 時而治之敎之以德節之以政古之五正各司其方可復也. 周之六官各主其事可用也. 此其略也. 其道則具於經矣. 推而明之勤而修之是亦舜之政也. 夫何遠哉! 顧力行何如爾謹論. &amp;lt;此篇經爲道道是而已矣. 兩處疑有脫誤&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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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2-5 南廟試策五道&lt;br /&gt;
第一道&lt;br /&gt;
問: 禮曰: 凡養老五帝憲三王有乞言厚人倫之義也. 是以鰥寡孤獨皆有養後世則不然敎化之不明衣食之不足黎民老而不得其養饑寒轉死於溝壑者往往而是今將考古養老之禮而行之惟帝堯而上不可聞已虞夏商周之時其所養何老所處何學所衣何服所食何禮一歲凡幾行之宜誦所聞, 悉著於篇.&lt;br /&gt;
對: 王者高拱於穆淸之上而化行於裨海之外何修何飾而致哉! 以純王之心行純王之政爾純王之心純王之政&amp;lt;此疑缺字&amp;gt;老吾老以及人之老幼吾幼以及人之幼此純王之心也. 使老者得其養幼者得其所此純王之心也. 尙慮其未也. 則又尊國老而躬事之優庶老而時養之風得海流民陶其化孰有怠於親而慢於長者哉! 虞夏商周之盛王由是道也. 人倫以正風俗以厚鰥寡孤獨無不得其養焉後世禮廢法壞敎化不明播棄其老饑寒轉死者往往而是嗚呼! 率是而行而欲王道之成猶却行而求及前抑有甚焉爾今朝廷淸明政敎修擧方欲稽講墜典以風天下明執事欲將明上意故訪諸生以古之道俾講求其說敢不道其所聞以裨一二哉! &lt;br /&gt;
蓋古者擇三公之有年德者天子以父事之謂之三老孤卿之有年德者天子以兄事之謂之五更皆一人爾大夫士之以年致仕者亦皆養之於其鄕里之庠序焉所處則有虞氏國老養於上庠庶老養於下庠夏后氏國老養於東序庶老養於西序商人國老養於右學庶老養於左學周人國老養於東膠庶老養於虞庠是也. 所服則深燕縞玄之衣四代所服也. 所食則饗燕食之禮三代之制也. 周人修而兼用之一歲所行之數則禮所謂春饗孤子秋饗耆老與夫釋菜釋奠之禮亦其時乎此古之略也. 若夫潤飾之則在乎時矣. 謹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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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2-6 第二道&lt;br /&gt;
問: 昔者孔子傷時王之無政而作春秋所以褒善貶惡爲後王法也. 自去聖旣遠諸儒異論聖人之法得之者寡至唐陸質學於啖趙號爲達者其存書有纂例微旨義統今之學者莫不觀焉若夫諸儒之所失與陸氏之所得學者必有所取舍也. 試爲條其大要庶以質其是非.&lt;br /&gt;
對: 春秋何爲而作哉! 其王道之不行乎孟子有言曰: 春秋天子之事是也. 去聖踰遠諸儒紛紜家執異論人爲殊說互相彈射甚於仇讐開元秘書言春秋者蓋七百餘家矣. 然聖人之法得者至寡至於棄經任傳雜以符緯膠固不通使聖人之心鬱而不顯吁可痛也. 獨唐陸淳得啖先生趙夫子而師之講求其學積三十年始大光瑩絶出於諸家外雖未能盡聖作之蘊然其攘異端開正途功亦大矣. 惜夫其書之粹者在乎集傳而世微其傳矣. 今所存者請槩言其一二亦可以觀其道之所至焉.&lt;br /&gt;
春秋之法, 大者在乎侵伐戰取圍入執殺盟會如聘, 禘郊蒸嘗, 歸復入納, 災異賦役焉然諸家之論前矛後盾未見其能一也. 其間書侵者五十七伐者二百一十三書圍者四十四入者二十七聖人之意其詳其備也如是. 豈苟然哉! 蓋誅其禍亂之道耳. 彼豈有是哉! 先儒徒隨事而傳之三傳往往從而美之者有矣. 未有一言發明聖人誅之之心者也. 獨陸君用啖氏之說曰: 春秋紀師何無曲直之辭曰: 一之也. 不一則禍亂之門闢矣. 若夫其差者甚者則在乎其文矣. 此則見聖人絶惡之源原情之法此表裏之論也. 其餘若盟若會其法皆用是也. &lt;br /&gt;
禘郊之義, 詭譎殊狀: 左氏之文略而不解公穀之論泥而失眞何杜之流汎汎其間耳. 陸氏之學獨能斥先鄭之失明諸侯之僭謂禘爲王者之祭明郊非周公之志皆足以見其所存之博大得聖師救亂明上下之心也. &lt;br /&gt;
餘若書鄭伯之克謂克下之辭明君臣之義異乎所謂如二君與能殺者屑屑之論矣. 書次於郞則言非有俟而次則意將爲賊爾防兵亂之源殊乎所謂過信次止者區區之談矣. 發言侵言伐之例則曰: 無名行師與稱罪致討之異遠乎濶略之言賊害之語矣. 且取邑之條則云力得之不是其專奪異乎不用師徒不宜取之淺矣. 其餘稱將稱師紀名紀氏之類亦皆度越於諸家遠甚.&lt;br /&gt;
旨義之衆莫可歷數要其歸以聖人之道公不以已得他見而立異故其所造也. 遠而所得也深. 噫! 聖門之學吾不得而見焉幸得見其幾者矣. 則子厚之願掃其門宜乎對問之下不能詳悉故獻其略. 謹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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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2-7 第三道&lt;br /&gt;
問: 官之有屬猶身之有臂臂之有指也. 自建官以來未有無屬焉者也. 擧今之官則治其小者有屬治其大者無屬外郡縣內群有司此治其小者內公府外刺部此治其大者治其小且有屬治其大乃無屬何其輕重勞佚之不侔哉! 豈因其故常而恬莫之擧歟抑擧之未見其益歟刺部之屬向嘗增之直與其長等爾非所謂屬也. 公府之屬今或存之直他官而已非所謂屬也. 請悉陳前古治大有屬之法可施于今者皆何名何選何職古何以有而今何以無古何以可而今何以不可詳之於說以究當今之便.&lt;br /&gt;
對: 竊觀治天下之道如構室焉其大者棟也. 梁也. 棟梁豈能獨立哉! 其所與相助而承上者榱桷也. 置官亦如是矣. 古之三公之府諸侯郡國各有其屬以成其政後世改易不常今則外之一郡一邑內之一官一局各有屬焉至於公府機務之煩外臺刺擧之重則反無之此誠小大重輕之貿焉非必謂無益而莫之爲也. 直因循故常未之更爾.&lt;br /&gt;
嚮者漕計之司嘗爲之置副矣. 副則誠亞其長者也. 其下亦嘗創賓從之名者矣. 是亦其屬也. 第旋去之耳. 近世宰相之官兼門下之目則府以其省名矣. 今其屬者乃省官爾非丞相之屬.&lt;br /&gt;
策謂前古治大有屬之法可施於今者則周冡宰之職有小宰焉小宰之下皆其屬也. 其餘五官亦各有屬焉然其爵位有尊卑之差矣. 外則牧伯之國今刺擧之任也. 其屬則其臣爾漢之三公府則有長史司直焉東曹西曹之掾焉內則御史外則刺部亦各自用其吏爲掾屬其選之之道則周六官以下其屬皆命於天子牧伯之臣則其卿而下其君選於其國爾漢之三公開府辟召唐之藩鎭亦自薦延其位其職則繫其長之所任而分治之耳. &lt;br /&gt;
今公府任其小事者非無也. 直無若三公之孤六卿之丞共其事者爾其治文書掌勞役者備矣. 其職亦幾矣. 苟欲愼其選淸其流而易其官之名則可矣. 若欲夫預聞政事則賢明之佐謨謀於廟堂之上又何細吏之間焉若夫刺擧之屬則在選任之爾. 謹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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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2-8 第四道&lt;br /&gt;
問: 今天下費益廣財益匱食加冗農加困貨愈籠文愈密而旱乾水溢無歲無之又未嘗得淸源端本之術少紓其弊雖有智者或任非其責噤不出一語嗚呼! 忍而視斯民之殘也. 今欲使財無匱農無困文無密以拯斯民之殘敢問何策之爲先何修而後可勿踈勿泛以直所論.&lt;br /&gt;
對: 天下大器群生重畜惟君上所制養焉今土地之廣人民之衆較之近代未爲甚盛也. 然近歲費益廣財益匱食加冗農加困貨愈籠文愈密者何也. 殆基本似有所未立法度似有所未擧爾三代之制今不能收功於旦夕也. 試取其切近於體務者言之.&lt;br /&gt;
今財之匱食之冗農之困貨愈籠文愈密者弊雖煩而其原一而已其始在費益廣也. 費益廣則取於民者衆實於府者鮮財不得不匱農不得不困矣. 彼食冗者亦費之一端爾費旣廣財旣匱農旣困則貨不得不籠貨之籠則文不得不密矣. &lt;br /&gt;
所謂費益廣者不曰: 待哺之兵衆乎戍守之費重乎游食之徒煩乎無用之供厚乎爲今之計兵之衆豈能遽去之哉! 在汰其冗而擇其精兵戈之遺豈能遽絶之哉! 在備於我而圖其後游食之徒煩則在禁其末而驅之農無用之供厚則在絶其源而損其數然其所以制之者, 有其道也. &lt;br /&gt;
夫水利之興屯田之制府兵之復義倉之設皆濟時之大利顧縉紳議之熟矣. 惟不以爲舊說之迂而忽之則財以豐食以足貨利可寬文法可損矣. 雖旱乾水溢之變繫乎歲數之常亦吾有備焉爾. 謹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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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2-9 第五道&lt;br /&gt;
問: 子曰: 苟有用我者三年有成何其效之疾歟又曰: 善人爲邦百年亦可以勝殘去殺矣. 何其效之遲歟又曰: 如有王者必世而後仁必世云者較諸善人則己疾合諸聖人則已遲三者之效不能齊一然則聖何道而疾善何術而遲王何務而必世願以前代已然之迹質於此三者.&lt;br /&gt;
對: 聖人之道, 無所苟而已矣. 以聖人之才施於天下其易矣. 猶必曰: 三年而有成也. 然方之善人之效則聖人之治其疾也. 遠矣. 仲尼曰: 善人爲邦百年亦可以勝殘去殺矣. 夫善人者所謂不踐迹亦不入於室者也. 旣不循前人之弊而守之又不得聖人之道而行之宜其遠且久也. 有人焉相繼而往則百年而後可至治矣. 所謂王者必世而後仁則蒙謂作禮樂之時爾夫民之情不可暴而使也. 不可猝而化也. 三年而成大法定矣. 漸之仁摩之義浹於肌膚淪於骨髓然後禮樂可得而興也. 蓋禮樂者雖上所以敎民也. 然其原則本於民而成於上爾則聖人之效所以疾善人之效所以遲與!&lt;br /&gt;
夫王者之仁其道可見矣. 復請以前代已然之迹而明之孟子曰: 小國七年大國五年可爲政於天下此聖人之效也. 若仲由謂三年使知方伯禽之三年報政雖不能若聖人之道醇且具也. 然亦承聖師之敎奉周公之政其庶乎其次也. 若漢之業創乎高祖因循乎呂惠文帝守之以淳儉孝景紹之以恭黙當時漢之興幾百年矣. 其風俗寬厚幾致措刑亦勝殘去殺之效乎周承文王之業歷武王之治至成王之世而周公作禮樂焉此必世後仁之效乎! 謹對.&lt;br /&gt;
&lt;br /&gt;
&lt;br /&gt;
==宋程顥撰 銘詩==&lt;br /&gt;
『문집』3-1 顔樂亭銘&amp;lt;爲孔周翰作&amp;gt;&lt;br /&gt;
天之生民, 是爲物則非學非師孰覺孰識聖賢之分古難其明有孔之遇有顔之生聖以道化賢以學行萬世心目破昏爲醒周爰闕里惟顔舊止巷汙於榛井堙而圮鄕閭蚩蚩弗視弗履有卓其誰師門之嗣. 追古念今, 有惻其心; 良賈善諭, 發帑以(出?)金. 巷治以闢, 井渫而深; 淸泉澤物佳木成陰載基載落亭曰: 顔樂昔人有心予忖予度千載之上顔惟孔學百世之下顔居孔作盛德彌光風流日長道之無疆古今所常水不忍廢地不忍荒嗚呼! 正學其何可忘!&lt;br /&gt;
&lt;br /&gt;
『문집』3-2 游鄠縣山詩十二首&amp;lt;有序&amp;gt;(游鄠山詩序)&lt;br /&gt;
僕自幼時, 已聞秦山多奇占, 有扈者尤復秀出, 常恨遊賞無便. 嘉祐二年, 始應擧得官, 遂請於天官氏, 願主簿書於是邑, 謂厭飫雲山, 以償素志. 今到官幾二年矣. 中間被符移奔走外幹者三居其二其一則簿書期會倉廥出入固無暇息. 惟白雲特在山面最爲近邑常乘間兩至其餘佳處都未得往變化初心辜負泉石五年二月初吉聞貳車晁公來遊諸. 山先是晁公見約同往會探吏失期二日早晁公以書見命始知車騎已留草堂走白邑大夫張君. 時民産有在山麓者, 以罪沒官, 府符方命量其租入之數因請以往鞭馬至山而晁公已由高觀登紫閣還憩下院見待已久遂奉陪西遊經李氏五花莊息駕池上夜宿白雲精舍詰旦晁公西首僕復傍山東遊紫閣登南山望仙掌回抵高觀谷探石穴窺石潭因周視所定田徜徉於花林水竹間夜止草堂是晩雨氣自西山來始慮不得徧詣諸境一霎遂霽明旦入太平谷憩息於重雲下院自, 入太平谷, 山水益奇絶殆非人境石道甚巇下視可悸往往步亂石間入長嘯洞過虎溪西南下至重雲閣訪鳳池觀雲頂凌霄羅漢三峰登東嶺望大頂積雪後東北來雲際下深澗白石磷磷於水間水聲淸冷可愛坐石掬水戀戀不能去者久之遂宿大定寺. 凌晨, 登上方, 候日初上, 西望藥山北眺大頂千峰萬巒目極無際下山緣東澗渡橫橋復憩於重雲下院出谷遊太平宮故基而歸馬上率爾口語往往成詩章自入山至歸凡四日得長短詠共十二篇姑存之以誌遊覽之次第云.&lt;br /&gt;
&lt;br /&gt;
『문집』3-3 白雲道中&lt;br /&gt;
吏身拘絆同疏屬俗眼塵昏甚瞽矇辜負終南好泉石一年一度到山中.&lt;br /&gt;
&lt;br /&gt;
『문집』3-4 馬上偶成&lt;br /&gt;
身勞無補公家事心冗空令學業衰世路嶮巇功業遠未能歸去不男兒.&lt;br /&gt;
&lt;br /&gt;
『문집』3-5 遊紫閣山&lt;br /&gt;
仙掌遠相招, 縈紆渡石橋, 瞑雲生澗底寒雨下山腰樹色千層亂天形一罅遙吏紛難久駐, 回首羡漁樵.&lt;br /&gt;
&lt;br /&gt;
『문집』3-6 獼猴&lt;br /&gt;
&amp;lt;山僧云: 晏元獻公來獼猴滿山&amp;gt;&lt;br /&gt;
聞說獼猴性頗靈相車來便滿山迎鞭羸到此何曾見始覺毛蟲更世情&lt;br /&gt;
&lt;br /&gt;
『문집』3-7 高觀谷&lt;br /&gt;
轟雷疊鼓響前峰來自彤雲翠藹中. 洞壑積陰成氣象, 鬼神憑暗弄威風. 噴崖雨露千尋濕落石珠璣萬顆紅縱有虯龍難駐足還應不是旱時功&lt;br /&gt;
&lt;br /&gt;
『문집』3-8 草堂&lt;br /&gt;
&amp;lt;寺在竹林之心其竹蓋將十頃&amp;gt;&lt;br /&gt;
參差臺殿綠雲中四面篔簹一徑通曾讀華陽眞誥上神仙居在碧琳宮&lt;br /&gt;
&lt;br /&gt;
『문집』3-9 長嘯巖中得冰以石敲餐甚佳&lt;br /&gt;
車倦人煩渴思長, 巖中冰片玉成方. 老仙笑我塵勞久乞與雲膏洗俗腸.&lt;br /&gt;
&lt;br /&gt;
『문집』3-10 游重雲&lt;br /&gt;
久厭塵籠萬慮昏喜尋泉石暫淸神. 目勞足倦深山裏猶勝低眉對俗人.&lt;br /&gt;
&lt;br /&gt;
『문집』3-11 長嘯洞北回望大頂如列屛幛比到山前却不見蓋爲仙掌所蔽.&lt;br /&gt;
行盡重雲幾曲山回頭方見碧峰寒天將仙掌都遮斷元恐塵中俗眼看.&lt;br /&gt;
&lt;br /&gt;
『문집』3-12 凌霄三峰&lt;br /&gt;
長嘯巖東古寺前三峰相倚勢相連. 偶逢雲靜得見日若有路通須近天陰吹響雷生谷底老松如箸見崖顚. 結根不得居平地猶與蓮花遠比肩.&lt;br /&gt;
&lt;br /&gt;
『문집』3-13 雲際山&lt;br /&gt;
南藥東邊白閣西登臨身共白雲齊上方頂上朝來望陡覺群峰四面低.&lt;br /&gt;
&lt;br /&gt;
『문집』3-14 下山偶成&lt;br /&gt;
襟裾三日絶塵埃, 欲上籃輿首重迴. 不是吾儒本經濟等閒爭肯出山來?&lt;br /&gt;
&lt;br /&gt;
『문집』3-15 是遊也. 得小松黃楊各四本植於公署之西窗, 戲作五絶, 呈邑令張寺丞&amp;lt;興宗&amp;gt;&lt;br /&gt;
中春時節百花明, 何必繁絃列管聲. 借問近郊行樂地, 潢溪山水照人淸.&lt;br /&gt;
心閒不爲管絃樂道勝豈因名利榮? 莫謂冗官難自適暇時還得肆游行.&lt;br /&gt;
功名不是關心事富貴由來自有天. 任是榷酤虧課利不過抽得俸中錢.&lt;br /&gt;
有生得遇唐虞聖爲政仍逢守令賢縱得無能閒主簿嬉遊不負艶陽天.&lt;br /&gt;
獄訟已聞寃滯雪田農還喜土膏勻只應野叟猶相笑不與溪山作主人.&lt;br /&gt;
&lt;br /&gt;
『문집』3-16 偶成&amp;lt;時作鄠縣主簿&amp;gt;&lt;br /&gt;
雲淡風輕近午天望花隨柳過前川旁人不識予心樂, 將謂偸閒學少年.&lt;br /&gt;
&lt;br /&gt;
『문집』3-17 郊行卽事&lt;br /&gt;
芳原綠野恣行時春入遙山碧四圍. 興逐亂紅穿柳巷困臨流水坐苔磯. 莫辭盞酒十分醉秪恐風花一片飛况是淸明好天氣不妨游衍莫忘歸.&lt;br /&gt;
&lt;br /&gt;
『문집』3-18 下白徑嶺先寄孔周翰郞中&lt;br /&gt;
驟經微雨過芳郊, 轉覺長河氣象豪. 歸騎已登吳坂峻飛雲猶認華山高門前岐路通西國城上樓臺壓巨濤欲問甘棠舊風化, 主人邀客醉香(春?)醪.&lt;br /&gt;
&lt;br /&gt;
『문집』3-19 春日江上&lt;br /&gt;
新蒲嫩柳滿汀洲春入漁舟一棹浮雲幕倒遮天外日風帘輕颺竹間樓望窮遠岫微茫見興逐歸槎汗漫游不畏蛟螭起波浪却憐淸泚向東流.&lt;br /&gt;
&lt;br /&gt;
『문집』3-20 題淮南寺&lt;br /&gt;
南去北來休便休白蘋吹盡楚江秋道人不是悲秋客一任晩山相對愁.&lt;br /&gt;
&lt;br /&gt;
『문집』3-21 桃花菊&lt;br /&gt;
仙人紺髮粉紅腮近自武陵源上來&amp;lt;此花近歲方有&amp;gt;不比常花羞晩發故將春色待秋開存留金蘂天偏與漏泄春香衆始猜兼得佳名共堅節曉霜還獨對樓臺.&lt;br /&gt;
&lt;br /&gt;
『문집』3-22 早寒&lt;br /&gt;
一夜威霜特地嚴朝來寒氣入書簾乍須火暖親爐獸初覺冰澌結硯蟾敗葉卷風輕蔌蔌遠峰經曉靜尖尖出門未要貂狐燠且著輕裘次第添.&lt;br /&gt;
&lt;br /&gt;
『문집』3-23 新晴野步.&lt;br /&gt;
靑帝方成萬物春如何滛雨害芳晨乞求共指雲間日悔恨輕嫌陌上塵消盡風威猶料峭放開山色已嶙峋燕遊莫道王孫樂亦有羲皇更上人.&lt;br /&gt;
陰曀消除六幕寬嬉遊何事我心閒鳥聲人意融和候草色花芳杳藹間水底斷霞光出岸雲頭斜日影銜山緣情若論詩家興却恐騷人合厚顔&lt;br /&gt;
&lt;br /&gt;
『문집』3-24 中秋月&lt;br /&gt;
雲靜好風吹(微?), 淸光溢四垂金行方盛日陰魄正中時髣髴窺瑤闕分明露桂枝遴英同醉賞誰復歎官羈?&lt;br /&gt;
&lt;br /&gt;
『문집』3-25 盆荷二首&lt;br /&gt;
庭下竹靑靑&amp;lt;一作圓&amp;gt;盆荷水面平誰言無遠趣自覺有餘淸影倒假山翠波光朝日明漣漪尤綠淨凉吹夜來生.&lt;br /&gt;
衡茅岑寂掩柴關庭下蕭疎竹數竿狹地難容大池沼淺盆聊作小波瀾澄澄皓月供宵影瑟瑟凉風助曉寒不校蹄涔與滄海未知淸興有誰安?&lt;br /&gt;
&lt;br /&gt;
『문집』3-26 象戲&lt;br /&gt;
大都博奕皆戲劇象戲翻能學用兵. 車馬尙存周戰法偏裨兼備漢官名中權八面將軍重河外尖斜步卒輕却凭紋楸聊自笑, 雄如劉項亦閒爭.&lt;br /&gt;
&lt;br /&gt;
『문집』3-27 九日訪張子直承出看花戲書學舍五首&lt;br /&gt;
平日(昔?)邀相見過門又不逄貪隨看花伴應笑我龍鍾.&lt;br /&gt;
須知春色醲於酒醉得遊人意自狂直使華顚老公子看花爭入少年場.&lt;br /&gt;
貪花自是少年事 沈酒定嫌醒者非顧我疎慵老山野却騎歸馬背斜暉.&lt;br /&gt;
下馬問老僕言公賞花去只在近園中業深不知處.&lt;br /&gt;
桃李飄零杏子靑滿城車馬響春霆就中得意張公子十日花前醉不醒.&lt;br /&gt;
&lt;br /&gt;
『문집』3-28 戲題&lt;br /&gt;
曾是去年賞春日春光過了又逡巡却是去年春自去我心依舊去年春.&lt;br /&gt;
&lt;br /&gt;
『문집』3-29 贈王求甫鐵如意&lt;br /&gt;
妖言莫信傳張惡虛氣休將碎唾壺借問閒窗靜狐背何如爭勝擊珊瑚?&lt;br /&gt;
&lt;br /&gt;
『문집』3-30 和家君早寒之什&lt;br /&gt;
滿地淸霜結曉寒, 平明飛霰洒柴關. 乍憑酒力溫肌骨, 陡覺風威著面顔. 閭里相呼泥北戶, 牛羊收牧下前山. 急須趂日藏薪炭, 凍後高枝不易攀.&lt;br /&gt;
&lt;br /&gt;
『문집』3-31 和詠草&lt;br /&gt;
漸覺東皇意思勻陳根初動夜來新忽驚平地有輕綠已蓋六街無舊塵莫爲枯榮吟野草&amp;lt;恐當作火&amp;gt;且憐愁醉柅&amp;lt;舊作枕&amp;gt;香輪詩人空怨王孫遠極目萋萋又一春&lt;br /&gt;
&lt;br /&gt;
『문집』3-32 和邵堯夫打乖吟二首&lt;br /&gt;
打乖非是要安身道大方能混世塵. 陋巷一生顔氏樂淸風千古伯夷貧. 客求墨妙多攜卷天爲詩豪剩借春儘把笑談親俗子德容猶足慰鄕人.&lt;br /&gt;
聖賢事業本經綸肯爲巢由繼後塵? 三幣未回伊尹志萬鍾難換子輿貧. 且因經世藏千古已占西軒度十春. 時止時行皆有命先生不是打乖人.&lt;br /&gt;
&lt;br /&gt;
『문집』3-33 和堯夫首尾吟&lt;br /&gt;
先生非是愛吟詩爲要形容至樂時醉裏乾坤都寓物閒來風月更輸誰死生有命人何與消長隨時我不悲直到希夷無事處先生非是愛吟詩.&lt;br /&gt;
&lt;br /&gt;
『문집』3-34 和堯夫西街之什二首&lt;br /&gt;
先生相與賞西街小子親攜几杖來行次每容參劇論坐隅還許侍餘盃檻前流水心同樂林外靑山眼重開時泰身閒難兩得直須乘興數追陪.&lt;br /&gt;
先生高蹈隱西街風月猶牽賦詠才暫到隣家賞池舘便將佳句寫瓊瑰壯圖已讓心先快劇韻仍降字占挼只有一條誇大甚水邊曾未兩三盃&lt;br /&gt;
&lt;br /&gt;
『문집』3-35 遊月陂&lt;br /&gt;
月陂堤上四徘徊北有中天百尺臺萬物已隨秋氣改一鐏聊爲晩凉開水心雲影閒相照林下泉聲靜自來世事無端何足計但逢佳日約重陪.&lt;br /&gt;
&lt;br /&gt;
『문집』3-36 秋日偶成二首&lt;br /&gt;
寥寥天氣已高秋更倚凌虛百尺樓世上利名群蠛蠓古來興廢幾浮漚退居陋巷顔回樂不見長安李白愁兩事到頭須有得我心處處自優游.&lt;br /&gt;
閒來無事不從容睡覺東窗日已紅萬物靜觀皆自得四時佳興與人同道通天地有形外思入風雲變態中富貴不滛貧賤樂男兒到此是豪雄.&lt;br /&gt;
&lt;br /&gt;
『문집』3-37 代少卿和王宣徽遊崇福宮&lt;br /&gt;
睿祖開眞宇祥光下紫微威容凝粹穆仙仗儼周圍嗣聖嚴追奉神遊遂此歸. 冕旒臨秘殿天日照西畿朱鳳銜星蓋淸童護玉衣鶴笙鳴遠吹珠蘂弄晴暉瑤草春常在瓊霜曉未晞. 木文靈像出太一醴泉飛. 醮夕思飆馭, 香晨望絳闈. 衰遲愧宮職蕭洒自忘機.&lt;br /&gt;
&lt;br /&gt;
和王安之五首&lt;br /&gt;
&lt;br /&gt;
『문집』3-38 小園&lt;br /&gt;
閒坊西曲奉常家景物天然占一窳恰似庾園基址小全勝浥澗路途賖知君陋巷心猶樂比我僑居事已誇. 且喜杖藜相過易隔牆無用少游車. &amp;lt;白樂天有詩戲盧中丞浥澗山居去城之遠&amp;gt;&lt;br /&gt;
&lt;br /&gt;
『문집』3-39 野軒&lt;br /&gt;
誰憐大第多奇景自愛貧家有古風會向紅塵生野思始知泉石在胸中.&lt;br /&gt;
&lt;br /&gt;
『문집』3-40 汙亭&lt;br /&gt;
强潔猶來眞有爲好高安得是無心汙亭妙旨君須會物我何爭事莫侵&lt;br /&gt;
&lt;br /&gt;
『문집』3-41 藥軒&lt;br /&gt;
囊中數味應千種砌下栽苖過百名好是微風入庭戶淸香交送滿檐楹.&lt;br /&gt;
&lt;br /&gt;
『문집』3-42 晩暉亭&lt;br /&gt;
亭下花光春正好亭頭山色晩尤佳欲知剩占淸&amp;lt;一作春&amp;gt;風處思順街東第一家&lt;br /&gt;
&lt;br /&gt;
『문집』3-43 和花菴&lt;br /&gt;
得意卽爲適種花非貴多一區才丈席滿目自雲蘿靜聽禽聲樂閒招月色過期公在康濟終柰此情何!&lt;br /&gt;
&lt;br /&gt;
『문집』3-44 子直示以新詩一軸偶爲四韻奉謝&lt;br /&gt;
治劇君能佚居閒我更慵自惟降藻麗不解斷舂容寡和知高唱深情見古風靜吟梁甫意眞似臥隆中.&lt;br /&gt;
&lt;br /&gt;
『문집』3-45 和諸公梅臺&lt;br /&gt;
急須乘興賞春英莫待空枝謾寄聲淑景暖風前日事淡雲微雨此時情.&lt;br /&gt;
&lt;br /&gt;
『문집』3-46 後一日再和&lt;br /&gt;
常勸嬉遊須及辰莫辭巾屨染埃塵秪應風雨梅臺上已減前時一半春.&lt;br /&gt;
&lt;br /&gt;
『문집』3-47 送呂晦叔赴河陽&lt;br /&gt;
曉日都門颭旆旌晩風鐃吹入三城知公再爲蒼生起不是尋常刺史行.&lt;br /&gt;
&lt;br /&gt;
『문집』3-48 贈司馬君實&lt;br /&gt;
二龍閒臥洛波淸今日都門獨餞行. 願得賢人均出處始知深意在蒼生.&lt;br /&gt;
&lt;br /&gt;
『문집』3-49 哭張子厚先生&lt;br /&gt;
歎息斯文約共修如何夫子便長休山東無復蒼生望西土誰共後學求千古聲名聯棣萼二年零落去山丘寢門慟哭知何限豈獨交親念舊游?&lt;br /&gt;
&lt;br /&gt;
『문집』3-50 陪陸子履遊白石萬固&lt;br /&gt;
條山蒼蒼河流黃中蒲形勢天下彊. 帝得賢侯殿一方四年不更慰民望. 元豐戊午季春月上心閔雨愁黎蒼. 使車四出走群望我亦奉命來侯(陜?)疆. 情誠感格天意順詔書才下雨已雱病麥還靑禾出土野農鼓舞歌君王. 故人相見不道舊爲雨歡喜殊未央聖主寬憂小臣樂自可放蕩舒胸腸白石萬固皆勝地主人爲我攜壺觴. 况逢佳日俗所尙車馬未曉塡康莊扶提十里雜老幼迤邐千騎明戈槍初聽鳴鐃入靑靄漸見朱旆輝朝陽. 遨頭自是謝康樂, 後乘獨慚元漫郞侯來雖知有賓客衆喜更爲將豐穰臨溪坐石遍巖谷幽處往往聞絲簧山光似迎好客動日景定爲遊人長乘高望遠興不盡戀戀不知歧路忙人生汨沒苦百態得此樂事眞難常我辭佳境已惆悵侯亦那得久此鄕他時會合重相語辜負泉石何能忘?&lt;br /&gt;
&lt;br /&gt;
『문집』3-51 陳公廙園修禊事席上賦&lt;br /&gt;
盛集蘭亭舊風流洛社今坐中無俗客水曲有淸音香篆來還去花枝泛復沈未須愁日暮天際是輕陰.&lt;br /&gt;
&lt;br /&gt;
『문집』3-52 春雪&lt;br /&gt;
二月將臨尾群陰久退潛. 只知桃李艶何復雪霜嫌? 密霰仍先集飄霙忽散霑. 帶風成料峭, 和雨作廉纖. 江漢初彌望珠璣亦間兼. 片痕才著瓦斜勢漸穿簾. 鳥化遼城鶴途鋪越女(糸+兼). 落英時鬪舞飛絮或同黏. 直把瓊瑤比誰疑鵠鷺撏透肌錐共利洒面刃爭銛. 寒怯開闈賞光凝伴月覘價增樵市炭興入酒家帘. 駐足銀粧履昻頭玉裹髥如何欺煦律重復困窮閻? 薪乏經朝備衣因恃暖拈. 擷芳游女恨憂歲老農占. 惜竹頻敲葉愁花旋覆苫. 失權悲太皥助虐有飛廉. 驟降初疑勇旋消亦訝謙. 朔雲雖借便水后可無厭. 縱任陰靈巧, 難令木氣殲. 寒威徒自奮春氣亦時添積勢方平壟澌流已墜簷暗空猶沓沓近地卽佔佔遠水難遮面高峰不裹尖著墻聊畫粉蓋地豈成鹽? 紈扇驚塵曀崑崗認火炎. 端來薦融釋空復助洳漸積潤終滋嫩驚雷亦震淹. 東君莫惆悵杲日待重瞻.&lt;br /&gt;
&lt;br /&gt;
『문집』3-53 晩春&lt;br /&gt;
人生百年永光景我逾半. 中間幾悲歡况復多聚散. 靑陽變晩春弱條成老榦不爲時節驚把酒欲誰勸?&lt;br /&gt;
&lt;br /&gt;
『문집』3-54 西湖&lt;br /&gt;
潩水橋邊鴨子陂, 樓臺只在郡城西煙波乍見心先快島嶼將尋路欲迷盡日無風橫舴艋有時經雨飮虹霓如何咫尺塵埃地能使遊人意不齊?&lt;br /&gt;
&lt;br /&gt;
『문집』3-55 環翠亭&lt;br /&gt;
城居不見萬山重因起高 亭破遠空虛曠直疑天宇外周旋如在畫屛中凝嵐散藹層層出削玉排靑面面同暫得登臨已忘去四時佳致屬賢公.&lt;br /&gt;
&lt;br /&gt;
『문집』3-56 酬韓持國資政湖上獨酌見贈&lt;br /&gt;
對花酌酒公能樂飯糗羹藜我自貧. 若語至誠無內外却應分別更迷眞. &amp;lt;韓詩云曲肱飮水程夫子宴坐焚香范使君愧我未能忘外樂緣尊紅芰對西曛&amp;gt;&lt;br /&gt;
&lt;br /&gt;
&lt;br /&gt;
==宋程顥撰 墓誌銘==&lt;br /&gt;
『문집』4-1 故戶部侍郞致仕彭公行狀&lt;br /&gt;
公諱思永字季長其先京兆人唐之中世有爲吉州刺史者因家焉今爲廬陵人尙書治經術以能詩名於世慷慨有大節仕不得志未老以東宮官退居臨湘公其次子也. &lt;br /&gt;
公性淳粹明重材質瑰秀孩提時卽異於常兒未嘗爲戱弄之事數歲已自知爲學尙書每撫其背曰: 興吾家者必是兒也. 未冠居尙書喪以孝聞家貧無以葬晝夜號泣營治歲終卒能襄事扶喪數千里歸廬陵知者無不咨歎終喪益自奮勵力學有文稱.&lt;br /&gt;
天聖五年擧進士擢第授南康軍判官計臣言其材遂監泰州角斜鹽場當路益知其賢交薦之秩滿遷大理寺丞監洪州鹽務移知廣州南海縣以母喪去職服除知洪州分寧縣二邑素號難治前令比以罪去民化公之誠相戒以毋犯法至於無訟.&lt;br /&gt;
旣又通判睦州會海水大上夜敗台州城郡人多死詔監司擇良吏往撫之公遂行將至吏民皆號訴於道公悉心救養不憚勞苦至忘寢食盡葬溺死者爲文以祭之問疾苦賑饑乏去盜賊撫羸弱其始至也. 城無完舍公周行相視爲之規畫朝夕暴露未嘗憩息民貧不能營葺者命工伐木以助之數月而公私之舍畢復人安其居公視故城庳壞僅有髣髴思爲遠圖召僚屬而謂之曰: “郡瀕海而無城此水所以爲害也. 當與諸君圖之.” 程役勸功民忘其勞城成遂爲永利天子嘉之錫書獎異後去台還睦二州之民喜躍啼戀者交於道.&lt;br /&gt;
未幾, 就移知潮州潮民歲苦修堤之役吏緣爲奸貧者尤被其害. 公爲之法, 役均而費省, 民大悅. 代還, 知常州時爲都官員外郞尋召爲侍御史極論內降授官賞之弊以謂斜封非公朝之事仁宗深然之. 皇祐祀明堂前一曰: 有傳赦語百官皆得遷秩者公方從駕宿景靈宮亟上言不宜濫恩以益僥倖. 旣肆赦果然.&lt;br /&gt;
時張堯佐以妃族進王守忠以親侍帷幄被寵參知政事闕員堯佐朝暮待命守忠亦求爲節度使物議讙動公帥同列言之皆曰: 宜待命行公曰: 宜以先事得罪命出而不可救則爲朝廷失矣. 遂獨抗疏極言, 至曰: 陛下行此覃恩無意孤寒獨爲堯佐守忠故取悅衆人耳. 且言妃族秉政內臣用事皆非國家之福疏入仁宗震怒人皆爲公危之. 公曰: 苟二人之命不行雖赴鼎鑊無恨於是御史中丞郭勸諫官吳奎皆爲上言其忠當蒙聽納不宜加罪. 仁宗怒解而堯佐守忠之望遂格.&lt;br /&gt;
公猶以汎恩罷臺職以司封員外郞出守宣州. 前守以贓敗郡政隳弛歲復大歉公至修紀綱撫凋瘵奏發官庾以活饑莩卒無流亡. 體量安撫使上公治狀, 爲諸將&amp;lt;一作州&amp;gt;之最.&lt;br /&gt;
儂智高連陷州郡, 嶺表用兵餉饋仰於荊湖除北路轉運使至部奏黜守令之殘暴疲懦者各一人而八州知勸丁溪蠻酋彭仕羲恃險而驕將帥群蠻爲亂先移文罵辰州守將將不能制請公誅之公行部至辰仕羲畏公卽遣親信持書迎謁禮甚謹公推誠待之諭以禍福皆悚懼感服請自悛革邊患遂息.&lt;br /&gt;
時大農以利誘諸路使, 以羡餘爲獻. 公曰: “裒民取賞, 吾不忍爲.” 遂無所獻. 南寇平, 公以勞進工部郞中, 召爲度支判官升刑部歲餘出爲益州路轉運使始直史館賜三品服入辭仁宗諭之曰: 益部遠方以卿安撫吾無憂矣. 至蜀會城都闕守詔公權領府事前政多務姑息寖失法度至有吏盜官錢千緡付獄已三歲猶縱其出入自若者公命窮治之一曰: 而獄具蜀人以交子貿易皆藏於腰間盜善以小刃取之於稠人中如己物民病苦之. 公得其狀, 卽捕獲一人使疏其黨類得十餘輩, 悉黥隸諸軍, 盜者遂絶二罪而人知畏法蜀乃大治.&lt;br /&gt;
歲有中貴人祠峨嵋常留成都中數十日誅取珍貨奇玩例至數百萬錢一出於民間. 公命三省其二使者恨怒而去公不之顧任中遷兵部郞中召還爲戶部副使. 歲餘以天章閣待制充陜西都轉運使河朔謀帥以公鎭高陽仍進秩諫議大夫英宗嗣位恩升給事中. 時狃於承平治兵者鮮明紀律而三關爲甚. 公爲帥方重嚴正犯者頗以軍法從事, 驕兵大戢. 河北舊以桑麻爲産籍之高下民懼不敢藝植故益貧公奏更其法自是絲績之利歲歲增益. 在鎭二年邊圉帖寧, 人民浹和.&lt;br /&gt;
公惡邊臣之邀功啓事者屢加裁正遂與大臣持議不合由是以病請解兵任求爲江南官徙知江寧府潮與江寧舊多火災迄公去未嘗作人以爲德政之感.&lt;br /&gt;
留金陵歲餘, 復召權御史中丞. 時追崇濮王大號復有稱親之議諫官御史以典禮未正相繼論列者六七人皆以罪去公始拜中司力陳其不可, 且請召還言事者. 上未之察更爲疏極論其事言益切至英宗深加聽納事幾施行而大臣持之甚力故不果公因求解憲職以章言者五進見而面陳者多至不記會英宗不豫公方憂懼不復自言.&lt;br /&gt;
今天子踐阼, 眞拜御史中丞, 請裁損出入用度, 務從儉約以稱先志上嘉納之會御史蔣之奇奏發大臣陰事, 其說蓋盛於都下, 而之奇欲扳公爲助, 乃曰: 公嘗言之公亦謂帷箔之私, 非外人所知, 誠難究詰, 然亦有以取之, 故謗言一興而人以爲信且其首爲濮園議違典禮以犯衆怒不宜更在政府而執政以之奇所論, 冥昧不可質, 迫公言其所從來. 三問而公奏益急, 且曰: 風聞者以廣聰明也. 今必問其所從來因而罪之則後無聞矣. 寧甘重謫不敢廢國家開言路之法因極陳大臣朋黨專恣非朝廷計翌日降授給事中知黃州道徙太平州郊祀推恩復工部侍郞知毫州未滿歲移揚州熙寧三年上書告老遷戶部侍郞致仕朝廷憐之故詔辭甚美所以寵耀其終始焉.&lt;br /&gt;
公晩樂歷陽風土遂徙居之將歸十一月過金陵二十六日以疾終享年七十有一金陵之人奔走供事往來哭於道路其得人心如此公任官四十五年累階至某勳某爵某食邑若干.&lt;br /&gt;
公精愼長於政事遇繁劇他人若不可堪而公處之裕然故世稱有大體精吏治者必歸之公其事業磊落見於時者爲不少矣. 然其德性之美心術之醇世尤尊之蓋資禀有過於人者也. 故其仁厚誠恕出於自然.&lt;br /&gt;
年八九歲時, 尙書爲岳州從事公晨起將就學舍得金釵於門外公黙坐其處以伺訪者有一吏徘徊久之問故果墜釵者也. 公詰其狀驗之信則出付之吏謝以數百金公笑不受曰: 我若欲之取釵不過於數百金邪吏歎駭而去.&lt;br /&gt;
始就擧時貧無餘貲惟持金釧數隻棲於旅舍同擧者過之衆請出釧爲翫客有墜其一於袖間者公視之不言衆莫知也. 皆驚求之公曰: 數止此耳. 非有失也. 將去袖釧者揖而擧手釧墜於地衆服公之量.&lt;br /&gt;
撫宗族有恩意外甥孤女收視之如已子爲擇善士而嫁之守常一不妄遷習與朋友交盡信義始卒無移改廉潔純儉本之天性居母喪貧甚鄕人爭饋之皆謝去風俗爲之化後居顯仕自奉養不改其素平生無聲色奇巧之翫其氣宇高爽議論淸澹而端莊恭謹動必由禮未嘗有惰慢之色戲侮之言見者皆知畏重然襟度夷曠, 不可澄撓, 與人處雖終歲莫見其喜怒之變遇事明白不事襮飾接人無貴賤高下一以忠信動無疑忌卽之溫然有大雅之德.&lt;br /&gt;
爲政本仁惠, 吏民愛之如父母惟不喜矯情悅衆揚已取譽常曰: 牢籠之事吾所不爲居憲府多所論奏未嘗以語人. 或疵其少言惟謝之終不自辨每謂人曰: 吾不爲他學但幼卽學平心以待物耳. 又嘗敎其子弟曰: 吾數歲時冬處被中則知思天下之寒者矣. 蓋源流如此宜其仁恕之善見於天下自朝廷至於士人推其誠長者.&lt;br /&gt;
至其持守剛勁, 不可毫髮遷奪, 喜善嫉惡, 勇於斷決, 不爲勢利誘, 不以威武移. 潮州州宅舊傳多怪前後守臣無寧處者公迄去未嘗問其有無其達理守正若此凜乎其丈夫也. 故歷事三朝人主信之.&lt;br /&gt;
公娶晏氏, 故相元憲公之姪而刑部侍郞諱容之子也. 封延安郡君有賢行爲宗黨所尊二男長曰: 衛前趙州軍事判官孝謹和厚以親老不忍去左右解官歸侍者十年矣. 次曰: 衍俊敏有高才方擧進士而卒五女子長適知鄂州嘉魚縣胡從次適宜春李伯英次卽顥之室又次適太常博士田祐次適著作佐郞齊域而歸李氏齊氏者皆早世. 孫四人: 曰: 該曰: 諮並試將作監主簿詢訢尙幼. 孫女五人俱未嫁.&lt;br /&gt;
公終之明年嗣子將以某月某日奉公之喪, 葬於和州歷陽縣某鄕某里某地. 前期得公之官次行事於其家若公之道德則顥所親炙而知者, 謹加編錄, 請求誌於盛德君子, 以圖不朽. 謹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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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4-2 程邵公墓誌&lt;br /&gt;
邵公, 廣平程顥之次子也, 生於治平始元仲秋之四日, 死於熙寧首祀仲夏之十四日越三日藏&amp;lt;一作葬&amp;gt;之於伊陽縣神陰鄕祖塋之東邵公其幼名也. 端慤其名也. &lt;br /&gt;
生而有奇質未滿歲而溫粹端重之態完然可愛聰明日發而方厚淳美之氣益備其始言也. 或授之以詩率未三四過卽已成誦矣. 久亦不復忘去雖警悟俊穎若照徹內外而出之從容故敏於見知而安於言動坐立必莊謹不妄瞻視, 未嘗有戲慢之色. 孝友信讓之性蓋出於自然與人言則溫然及其有所不爲則確乎其守也. 大凡其心有所許後雖以百事誘迫終不復移矣. 日視群兒相與狎弄歡笑跳梁於前泊乎如不聞知雖有喜相侵暴者亦莫之敢侮蓋厥生五年而人不見其有喜怒好欲是豈特異於常兒哉! 皆老於學者之所難能也. 而吾兒之資乃成於生之初嗚呼! 使其降年之永則吾不知其所至也. 吾弟頤亦以斯文爲己任嘗意是兒當世吾兄弟之學今則已矣. 則吾之慟亦不特以父子之親也. &lt;br /&gt;
夫動靜者陰陽之本况五氣交運則益參差不齊矣. 賦生之類宜其雜揉者衆而精一者間或値焉以其間値之難則其數或不能長亦宜矣. 吾兒其得氣之精一而數之局者歟天理然矣. 吾何言哉! 以其葬日之迫刋刻之不暇也. 惟砂書於磚以誌其壙.&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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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4-3 程殿丞墓誌銘&lt;br /&gt;
程氏居永寧之博野土風渾厚世以忠廉孝謹聞少師貴重於朝始賜第京師爲開封人世風不衰子孫多好善而吾叔父可謂能守其家法者矣. 叔諱瑜字叔寶: 少師諱羽淸河太君張氏襄陵太君賈氏之曾孫尙書虞部員外郞諱希振高密縣君崔氏之孫, 贈大理寺丞諱道天水趙氏長壽縣大君任氏之子.&lt;br /&gt;
少以族兄廣平文簡公廕試將作監主簿未冠爲荊南監利尉卽以幹敏稱再調永州零陵簿益以才著時谿蠻嘯動焚劫縣邑道州寧遠最當賊衝部使者命公攝令事至止之日邑無城壁府無兵械公經營創治夜以繼日完集未幾蠻寇大至設長圍以逼城公激勵士卒躬冒矢石捍守累日以奇兵由水中旁出賊後合戰甚苦賊乃敗去旣而同守者皆論功丐賞公曰: 城守吾事也. 城獲完足矣. 尙當以爲利乎卒不自言.&lt;br /&gt;
代還得爲汝州龍興令計省言其材遂監解州鹽池歲課羡溢改大理寺丞簽書磁州判官公事太守武人不知爲政公從容開贊一郡大治事雖出公而人莫窺其跡謙晦不伐率皆此類以年勞升太子贊善大夫賜五品服就移知邛州依政縣時長壽太君春秋高公懼有遠行之勞卽上書願就監臨以便奉養改舒州皖口監轄乃以考課遷殿中丞還朝知濮州雷澤縣未行暴疾終於京師實嘉祐七年三月十八日也. &lt;br /&gt;
公姿儀偉秀風度平雅端莊謹厚不妄言笑進退動止皆有法度衣冠整理望之肅然三歲而孤長壽太君敎養嚴至恂恂奉事恪恭朝夕未嘗少懈善與人交久而益篤嗚呼! 行足以勵俗才足以有爲不幸短命未究所施歿之年方四十三矣. &lt;br /&gt;
公娶張氏封福昌縣君和慈孝睦族人推其賢三子曰: 預以疾廢曰: 顗曰: 顓皆爲儒學三女長適前常州軍事推官王師古仲適襄陵賈芮季適汝南周純明.&lt;br /&gt;
熙寧二年八月丙申公之從兄司農葬公於河南府伊陽縣神陰鄕先塋之次顥以父命得預役事又掇公之官世行業而爲之誌旣又繫之以銘曰: &lt;br /&gt;
謹於奉親勤於事君端於立身無愧乎古人山可夷谷可堙斯言不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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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4-4 李寺丞墓誌銘&lt;br /&gt;
予友李君仲通諱敏之世居北燕高祖避亂南徙今爲濮人丞相文定公迪乃其世父也. 曾祖令珣祖護皆以丞相故贈太師尙書令考遜用子貴贈吏部尙書.&lt;br /&gt;
仲通生而有賢資端厚仁恕見於孩提之時擧動齊整不妄言笑燕居終日汨然而無情容望之者皆知其君子人矣. 與人言無隱情惟聞人之過則未嘗復出於口安靖寡欲居貧守約裕如也. 好古力學博觀群書尤精於春秋詩易其後所得殊爲高深方勇勵自進不幸短命惜夫未見其止也. 死之年纔三十矣. &lt;br /&gt;
仲通之德蓋完於天成孝友之性尤爲絶異侍太夫人疾衣不解帶者累月及居喪哀毁過甚中外數百口上愛下信人無間言群從聚居臧獲使令者衆雖馭之過嚴不能使之無犯惟偶爲仲通所責則其人必慚悵累日痛自飭勵及仲通之亡濮之人無賢不肖皆失聲痛惜或爲隕涕非至誠及物, 其能有是乎?&lt;br /&gt;
仲通外甚和易遇物如恐傷之雖家人未始見其喜怒. 及其出辭氣, 當事爲則莊厲果斷, 不可以非義回屈. 始用蔭補郊社齋郞, 調虔州瑞金縣主簿. 會劇賊戴小八攻害數邑, 朝廷患之命御史督視仲通時承尉乏與其令謀曰: 劉右鶻石門羅姓者皆健賊招捕之累年矣. 小八不能連二盜以自張吾知其無能爲也. 當說使自効則賊爲不足破矣. 乃遣人諭二盜皆曰: 我服李君仁信久矣. 願爲之死然召我亦有以爲信乎仲通卽以其符誥與之且約曰: 某日當以甲二百來見我於邑中衆皆恐懼仲通曰: 彼欲爲惡雖不召將至且吾信於邑人彼亦吾人也. 何憚乎乃將二盜與之周旋卒得其死力遂斬小八盡平其黨朝廷嘉之遷衛尉寺丞仍升一任御史用間者言將誅劉羅二黨. 仲通以爲失信不義抗論甚力久始見從仲通又自言於朝請因其立功, 縻以冗職, 可絶後患書奏不報其羅姓者果復爲害.&lt;br /&gt;
仲通宰江寧之上元有古循吏之風. 邑之舊田稅不均, 貧弱受其弊, 仲通爲法以平之豪猾惡其害己共爲謗語借勢於上官以搖其事人皆爲仲通危仲通堅處不變未滿歲而所均者萬七&amp;lt;一作二&amp;gt;千室事業雖百未一施槩是二節則高明之見剛勇之氣發於事者亦可知已.&lt;br /&gt;
嗚呼! 人非有古今之殊特患夫忽近而慕遠耳. 如吾仲通之材之美古獨可以多乎哉! 向若天假之年成就其所學自當無媿於古人況使得與古之人並而親炙於聖人之時乎則吾知其果不後曾閔之列矣. &lt;br /&gt;
仲通以治平三年五月終於家熙寧七年二月庚寅葬於濮州鄄城縣遺直鄕之先塋夫人王氏附焉夫人太子中舍杲之女賢慧靖淑雅有法度及寡居益自晦重素衣一食以終身焉蓋後仲通六年而亡仲通嘗生二女皆天卒無子以兄之子孝和爲嗣.&lt;br /&gt;
仲通平生相知之深者莫如予故將葬其家以誌文來屬其可辭乎銘曰: &lt;br /&gt;
二氣交運兮五行順施剛柔雜揉兮美惡不齊禀生之類兮偏駮其宜有鍾粹美&amp;lt;一作純粹&amp;gt;兮會元之期. 聖雖可學&amp;lt;一作學作&amp;gt;兮, 所貴者資便儇皎厲兮去道遠而展矣. 仲通兮賦材特奇進復甚勇兮其造可知德何完兮命何虧秀而不實聖所悲孰能使我無愧辭後欲有考觀銘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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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4-5 程郞中墓誌&lt;br /&gt;
公諱璠字仲韞姓程氏世居中山之博野宋興先少師以勳德顯重賜第京師始爲開封人少師諱羽其媲曰: 淸河太君張氏襄陵太君賈氏是生虞部府君諱希振娶博陵崔氏封高密縣君是生尙書府君諱遹公卽尙書之仲子母曰: 孝感太君長安太君皆張氏.&lt;br /&gt;
公生數歲而孤敎養於伯兄十六以族兄廣平文簡公廕試將作監主簿始冠爲常州戶曹掾時朝廷遣使安撫二浙表言公才就除明州司法力抗暴守數活疑獄.&lt;br /&gt;
當途者交薦之遂改京官知壽州安豐邑富多彊猾小民困於侵漁爲令者常苦其難制公至未幾皆歛手莫敢犯盜賊亦越逸他境增治芍陂以廣灌漑人賴其賜道路謠頌聞於京師大豪陳順謀去其母紿之醉宿旁舍因誣以爲嫁使其黨證之公察其情卽命捕置果已亡去權至能使監司移其獄公拒弗與根索益急順乃持金謂審官吏謀去公以緩其事吏卽爲謾奏移公興元府西縣公具得行賂狀人或勸公辨之朝公曰: 吾豈與吏辨者乎? 曹吏以謬誤自陳得改洪州之豐城江水嘗環城人大饑邑豪吳氏以貲得官藏粟閉糴公召諭之不從謂曰: 民餓且死令亦不敢自保祿位當杖爾以取之吳氏大懼哀祈請命於是富人爭出粟民用以濟.&lt;br /&gt;
以謀葬其先世求知河南伊闕縣秩滿簽書河東節度判官公事丁長安太君憂服除知永安縣兼陵臺令奉陵寢皆中貴人前令多務姑息往往侵暴邑人公待之有方皆歛戢就法度內韓贄守洛醜公正直誣以非罪洛人不直其事讙聞道路而公卒不自辨還朝通判和州.&lt;br /&gt;
先是, 蔡州妖尼惠普以左道惑衆數年之間四方響動奔走奉事惟恐不至其後奸跡暴露有司猶暴其罪但坐杖皆羈置歷陽時朝廷當有赦惠普卽詐疾以俟卒得免杖人皆神之謂果不可得而刑也. 居和未久崇奉者稍稍自遠而至郡守禮之甚謹公始戾止會守以謫去權領郡事. 一日捽至庭下, 布獄械於前使具道所以罔人之狀. 故其奸謀詭說, 皆掀揭呈露, 乃正其罪而刑之. 有識之士以謂微公之斷不能解天下之惑. 有李洞元者爲神怪之說妄言受知昭陵嘗以金字書賜之江淮之間從者如市公亦按置於法由是遠近悚服.&lt;br /&gt;
復通判隰州. 歲大饑力爲賑助所存活者甚衆. 熙寧乙卯夏四月代還甲申以疾終於河南享年五十七.&lt;br /&gt;
公資質瑰壯明辨剛決接人誠厚動有恩意輕材好義中懷豁如材長於治民嚴而有愛敏而不苛區繁剸劇常有餘裕其所斷獄人自以爲不寃故前所涖去久而人思之識用高爽有大過人者凡是山川土田人物名氏目所一見耳. 所暫聞閱年雖多不復忘廢豐城大邑公爲之三年識其民且半其餘政事條理從可知矣. &lt;br /&gt;
官自衛尉丞, 九遷爲比部郞中, 以年勞賜五品服. 始娶倪氏, 事姑不謹公以義罷遣繼以曹氏魏襄悼公利用之孫封仁壽縣君. 二子: 曰顧, 曰(舌+頁), 皆太廟齋郞四女長適國子博士張昭立次早亡其二未嫁.&lt;br /&gt;
公平生不惑流俗邪妄之說常曰: 吾死愼勿爲浮屠事及用陰陽拘忌之術公歿家人奉以從事熙寧十年仲秋丙申公兄司農葬公河南府伊陽縣神陰鄕祔於先塋且命顥論公之官世材行以誌其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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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4-6 澶娘墓誌銘&lt;br /&gt;
澶娘, 廣平程顥之幼女也. 其父佐澶淵軍而生故命之曰: 澶其第四十七生於熙寧四年季秋之丁未死於十年季夏之壬午其質端而厚其氣溫而良其擧動知思安靜沈遠殆如老成衆皆意其福且壽事固有莫可計者命矣夫!&lt;br /&gt;
始病痘瘡工藥之過劑&amp;lt;一作劇&amp;gt;善醫者論之曰: 痘瘡之初誠欲利者也. 然當視其氣之强弱爲藥之可否疾之重輕爲劑之大小今槩以大藥下之宜其死也. 噫是亦命歟人理之未至吾容當責命於天言之以爲世戒云耳. 悲夫!&lt;br /&gt;
澶娘旣死七十五日而葬於河南伊陽縣神陰鄕先塋之東與其姊嬌兒同兆&amp;lt;一作宂&amp;gt;銘曰: &lt;br /&gt;
合而生非來盡而死非往然而精氣本於天形魄歸於地謂之往亦可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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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4-7 邵堯夫先生墓誌銘&lt;br /&gt;
熙寧丁已孟秋癸丑, 堯夫先生疾終於家洛之人弔哭者相屬於塗其尤親且舊者又聚謀其所以葬先生之子泣以告曰: 昔先人有言誌於墓者必以屬吾伯淳噫先生知我者以是命我我何可辭?&lt;br /&gt;
謹按邵本姬姓系出召公故世爲燕人大王父令進以軍職逮事藝祖始家衡漳祖德新父古皆隱德不仕母李氏其繼楊氏先生之幼從父徙共城晩遷河南葬其親於伊川遂爲河南人先生生於符祥辛亥至是蓋六十七年矣. 雍先生之名而堯夫其字也. 娶王氏伯溫仲良其二子也. &lt;br /&gt;
先生之官初擧遺逸試將作監主簿後又以爲潁州團練推官辭疾不赴.&lt;br /&gt;
先生始學於伯原勤苦刻厲, 冬不爐, 夏不扇, 夜不就席者數年, 衛人賢之. 先生歎曰: 昔人尙友於古而吾未嘗及四方遽可已乎於是走吳適楚過&amp;lt;一作寓&amp;gt;齊魯客梁晋久之而歸曰: 道其在是矣. 蓋始有定居之意.&lt;br /&gt;
先生少時, 自雄其材慷慨有大志旣學力慕高遠謂先王之事爲可必致及其學益老德益劭玩心高明觀於天地之運化陰陽之消長以達乎萬物之變然後頹然其順浩然其歸在洛幾三十年始至蓬蓽環堵不蔽風雨躬爨以養其父母居之裕如講學於家未嘗强以語人而就問者日衆鄕里化之遠近尊之士人之道洛者有不之公府而必之先生之廬.&lt;br /&gt;
先生德氣粹然, 望之可知其賢然不事表襮不設防畛正而不諒通而不汙淸明坦夷洞徹中外接人無貴賤親疏之間群居燕飮笑語終日不取甚異於人顧吾所樂何如耳. 病畏寒暑常以春秋時行遊城中士大夫家聽其車音倒屣迎致雖兒童奴隸皆知懽喜尊奉. 其與人言, 必依於孝弟忠信, 樂道人之善, 而未嘗及其惡, 故賢者悅其德, 不賢者服其化, 所以厚風俗, 成人材者, 先生之功&amp;lt;一有爲字&amp;gt;多矣. &lt;br /&gt;
昔七十子學於仲尼其傳可見者惟曾子所以告子思而子思所以授孟子者耳. 其餘門人各以其材之所宜&amp;lt;一有者字&amp;gt;爲學雖同尊聖人所因而入者門戶則衆矣. 况後此千餘歲師道不立學者莫知其從來獨先生之學爲有傳也. 先生得之於李挺之挺之得之於穆伯長推其源流遠有端緖今穆李之言及其行事槪可見矣. 而先生淳一不雜汪洋浩大乃其所自得者多矣. 然而名其學者豈所謂門戶之衆各有所因而入者歟語成德者昔難其居若先生之道就所至而論之可謂安且成矣. &lt;br /&gt;
先生有書六十二卷命曰: 皇極經世古律詩二千篇題曰: 擊壤集先生之葬附於先塋實其終之年孟冬丁酉也. 銘曰:&lt;br /&gt;
嗚呼! 先生志豪力雄濶步長趨凌高厲空探幽索隱曲暢旁通在古或難先生從容有問有觀以飫以豐. 天不憖遺哲人之凶鳴臯在南伊流在東有寧一宮, 先生所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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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4-8 華陰侯先生墓誌銘&lt;br /&gt;
先生姓侯氏名可字無可其先太原人宦學四方因徙家華陰少時倜儻不羈以氣節自喜旣壯盡易前好篤志爲學祁寒酷暑未嘗廢業博極群書聲聞四馳就學者日衆雖邊隅遠人皆願受業諸侯交以書幣迎致有善其禮命者亦時往應之故自陜而西多宗先生之學.&lt;br /&gt;
元昊盜邊時名卿賢儒結轍西使服先生之名莫不願見親老而家益貧思得祿養勉就科擧再試春官卒無所遇因喟然太息曰: 丈夫之事止於是乎會蠻酋儂智高攻陷二廣孫威敏公奉命出征習先生之賢請干其軍事先生奮然從之振旅奏功.&lt;br /&gt;
初命武爵言事者以爲非宜遂改文資調知巴州化成縣巴俗尙鬼而廢醫, 惟巫言是用雖父母之疾皆棄去弗視先生誨以義理嚴其禁戒或親至病家爲視醫藥所活旣衆人亦知化巴人娶婦必責財於女氏貧人至有老不得嫁者先生爲立制度稱其家之有無與之約曰: 踰是者有誅未閱歲邑無過時之女遂變其俗巴山土薄民貧絲帛之賦反倍他所日益凋敝先生抗議計司爭之數十卒得均之旁郡境多虎暴農者不敢朝暮耕商旅俟衆而後行. 先生日夜治器械發徒衆親執弓矢與之從事迹而追之遠或數百里所殺不可勝數後皆避人遠去不復爲害.&lt;br /&gt;
再調耀州華原主簿. 有富人不占地籍, 惟以利誘貧民而質其田券, 多至萬畝歲責其入. 先生晨馳至其家發櫝出券召其主而歸之失業者復安其生郡胥趙至誠貪狡凶暴持郡吏短長而爲奸吏前後爲守者莫能去一郡患之先生暴其罪荷校置於獄自守而下畏恐生禍交爲之請先生不顧卒言於帥府而誅之聞者快服.&lt;br /&gt;
用薦者, 監慶州折博務, 歲滿授儀州軍事判官. 計省第折博之最就改大理評事. 部使者丐留遂復簽書本官事韓忠獻公鎭長安薦知涇陽縣至則鑿小鄭&amp;lt;一作□&amp;gt;泉以廣灌漑議復鄭白舊利未幾召至闕下得對便殿始命計工興役旋復專總其事邀功害能之人疾其不自已出渠功有緖而讒毁交至以微文細故爲先生罪遂罷其役, 美利不究論者惜之. 元豐己未季夏先生以疾終於家享年七十有三.&lt;br /&gt;
先生純誠孝友剛正明決非其義一毫不以屈於人視貪邪奸佞若寇賊仇怨顯攻面數意其人改而後已雖甚貴勢視之藐然遇人之善友之助之欲其成達不啻如在已也. 博物强記貫涉萬類若禮之制度樂之形聲詩之比興易之象數天文地理陰陽氣運醫藥算數之學無不究其淵源先生發强壯厲勇於有爲而平易仁恕中懷洞然至於輕財樂義安貧守約急人之急憂人之憂謀其道不謀其利忠於君不顧其身古人所難能者先生安而行之蓋出於自然非勉强所及.&lt;br /&gt;
少與申顔爲友易衣互出而謀食以養二家如一. 顔病先生徒步千里爲之求醫歸而顔死矣. 其目不瞑人曰: 其待侯君乎未歛而先生至撫之而瞑顔謀葬其先世而未能顔死無子又不克葬先生辛勤百圖不足則賣衣以益之卒襄其事時方天寒先生與其子單服以居適有饋白金者先生顧顔之孤妹爲憂未遑卹已遂以嫁之近世朋友道薄臨患難鮮不愛其力聞先生之風可以激頹波而起廢疾.&lt;br /&gt;
先生家無甔石之儲而人有不得其所者必以先生爲歸非力能也. 誠使然也. 一日自遠歸家人方以窶告友人郭行者詣門曰: 吾父病亟醫須百千乃爲治賣吾廬而不售先生憫然計囊中裝適當其數盡以與之嘗隨計詣京師里中出金贐行比還悉散其所餘曰: 此金鄕里所以資應詔也. 不可以爲他利當與同擧者共之且行聞鄕人有病於逆旅者先生曰: 吾歸則彼死矣. 遂留不去病者瘉貧無以爲車乘先生曰: 子行則未能留則將困因推其馬與之躧步而歸其克己濟物若是者多矣. &lt;br /&gt;
少喜穰苴孫武之學, 兵家事無所不通. 尤詳於西北形勢談其山川道路郡縣部族纖細備具聽之者宛如在目前&amp;lt;一無此字&amp;gt;熙河未開之時&amp;lt;一作前&amp;gt;, 韓忠獻公請先生謀渭源之地. 先生馳至境上, 召其酋豪六百人, 諭以朝廷恩德, 爲明利害, 皆感悟喜躍翌曰: 詣軍門輸土納&amp;lt;一作聽&amp;gt;命願爲藩籬一塵不驚而開地八千里因城熟羊以撫之忠獻公上其功朝廷賞以減考績之年治平中敵嘗寇邊主將出兵禦戰轉運使以爲妄擧互言於朝時敵去未遠遣先生按視其迹受命卽行人皆爲之寒心先生以數十騎馳涉敵境日暮猝與敵遇乃分其騎爲三四令之曰: 高爾旗幟旋山徐行敵循環間見疑以爲大兵誘已終不敢擊秦州舊苦蕃酋反覆縶其親愛而質之多至七百人久者已數十歲公家之費不貲雜羌離怨益甚其後釋其縻而歸之戍人感&amp;lt;一作悅&amp;gt;服乃先生發其謀也. &lt;br /&gt;
平生以勸學新民爲己任主華學之敎育者幾二十年官之所至必爲之治學舍興絃誦其所以成就材德可勝道哉! 先生之文尤長於詩晩益翫心於天人性命之學其自樂者深矣. 病革命其子曰: 吾死愼勿爲浮屠事焚楮貨徼福覬利非吾志也. 嗚呼! 死而不忘於正可謂至矣. &lt;br /&gt;
大王父諱元, 王父諱暠, 當五代之亂皆隱德弗耀父諱道濟潤州丹徒令贈尙書比部員外郞母刁氏追封福昌縣太君. 妻&amp;lt;一作其媲&amp;gt;劉氏早卒封延長縣君繼以其姝封永壽縣君二子曰: 孚曰: 淳三孫尙幼先生之官自評事四遷爲殿中丞階宣奉郞勳騎都尉服錫五品旣終之明年仲春八日葬於華陰縣保德鄕先塋之次, 擧前夫人祔焉.&lt;br /&gt;
顥先生女兄之子也. 知先生之道爲詳故得論載行治之美以詔後人銘曰: &lt;br /&gt;
南山崇崇其下也. 先生之宮惟其淸風與山無窮.&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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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4-9 祭彭侍郞文&lt;br /&gt;
悠悠彼蒼顧佑有常如何不淑殲時之良? 胡不憖遺, 以慰士大夫之望? 嗚呼! 哀哉! 昔我穉齒爲公所器敎之誨之, 實妻以子. 二姓之歡疇可倫擬? 逾二十年, 顧愛終始. 我謫河北公薨建康義不得往神魂飛翔. 望南浦之蕭條想丹旐之悠揚淚如流水不到公之堂號聲動天不徹公之喪.&lt;br /&gt;
惟公德尊本朝行高當世爲四國之矜式被三朝之注倚風誼傳於後人事業存乎國史磊落明白掀揭天地縱綿百世之長公爲不亡雖竭無能之鄙辭何足以增盛德之輝光惟寓愚之誠兮因遠致乎肴觴公其來饗兮慰余之悲傷長言恩禮之厚兮知何時之可忘? 嗚呼! 哀哉! 伏惟尙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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祭文&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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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4-10 祭富鄭公文&lt;br /&gt;
維元豐六年歲次癸亥十一月壬寅朔十九日庚申奉議郞監汝州鹽酒稅輕車都尉賜緋魚袋程顥謹遣外甥張敷以淸酌庶羞之奠敢昭告於太尉文忠公之靈.&lt;br /&gt;
嗚呼! 粤稽古昔得全實難; 惟夔契出乎唐虞之際而姬呂位乎文武之間其餘雖有鉅賢碩輔僅或濟一時之險艱眞儒大聖多處非其位而孤騫. 孰如我公道行乎重熙累洽之運而身享乎尊富安榮之完事繫天下之重位極人臣之班? 生逢四世, 皆上聖之主, 時歷七紀, 膺太平之安. 勳業揭乎日月, 聞望塞乎天淵, 優游里第者猶十有三年. 於人之職可謂無負在天之理亦爲曲全然而捐館之日, 遠近聞之, 孰不齎咨而涕尙以公之沒也, 爲有憾焉.&lt;br /&gt;
嗚呼! 世之常態苟於自便終始之節艱於永肩屛伏者以憂責不及而怠懈, 休老者以血氣旣衰而志遷惟公年彌高而志愈厲身久退而誠益堅惟是愛君憂國之道極晝夜之拳拳. 迨乎瞑目之旦, 屬纊之前萬物已莫累乎心胸, 而朝廷之念獨有進乎昔日之當權. 宜乎易名之謚典號爲摭實祭冊之聖詔極於哀憐. 則士大夫以公之沒爲憾者, 蓋非偶然.&lt;br /&gt;
顥愚不肖辱公禮遇顧相期於義理非見私於趨附公薨於洛賤居在汝官守有制欲往無路歛不望棺葬不臨墓引領西風悲慟何數誠寓鄙文禮陳菲具恭祭道周後期無所嗚呼! 哀哉! 伏惟尙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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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程頤撰 奏疏==&lt;br /&gt;
『문집』5-1 上仁宗皇帝書&amp;lt;皇祐二年&amp;gt;&lt;br /&gt;
草莽賤臣程頤謹昧死再拜上書皇帝闕下. 臣伏觀前古聖明之主無不好聞直諫博采芻蕘故視益明而聽益聰紀綱正而天下治昏亂之主無不惡聞過失忽棄正言故視益蔽而聽益塞紀綱廢而天下亂治亂之因未有不由是也. 伏惟陛下德侔天地明並日月寬慈仁聖自古無比曷嘗害一忠臣戮一正士群臣雖有以言事得罪者旋復拔擢過其分際此千載一遇言事之秋也. 桀紂暴亂殘賊忠良然而義士不顧死以盡其節明聖在上其仁如天布衣之士雖非當言責也. 苟有可以裨聖治何忍黙黙而不言哉! 今臣竭其愚忠非有斧鉞之虞也. 所慮進言者至衆豈盡有取狂愚必多而陛下因謂賤士之言無適用者臣雖披心腹瀝肝膽不見省覽秖成徒爲此臣之所懼也. 儻或陛下少留聖慮則非臣之幸實天下之幸臣請自陳所學然後以臣之學議天下之事.&lt;br /&gt;
臣所學者天下大中之道也. 聖人性之爲聖人賢者由之爲賢者堯舜用之爲堯舜仲尼述之爲仲尼其爲道也. 至大其行之也. 至易三代以上莫不由之. 自秦而下衰而不振魏晉之屬去之遠甚漢唐小康行之不醇自古學之者衆矣. 而考其得者蓋寡焉.&lt;br /&gt;
道必充於已而後施以及人是故道非大成不苟於用然亦有不私其身應時而作者也. 出處無常惟義所在所謂道非大成不苟於用顔回曾參之徒是也. 天之大命在夫子矣. 故彼得自善其身非至聖人則不出也. 在於平世無所用者亦然所謂不私其身應時而作者諸葛亮及臣是也. 亮感先主三顧之義閔生民塗炭之苦思致天下於三代義不得自安而作也. 如臣者生逢明聖之主而天下有危亂之虞義豈可苟善其身而不以一言悟陛下哉! 故曰: 出處無常惟義所在.&lt;br /&gt;
臣請議天下之事不識陛下以今天下爲安乎危乎治乎亂乎烏可知危亂而不思救之之道如曰: 安且治矣. 則臣請明其未然方今之勢誠何異於抱火厝之積薪之下而寢其上火未及然因謂之安者乎書曰: 民惟邦本本固邦寧竊惟固本之道在於安民安民之道在於足衣食. 今天下民力匱竭, 衣食不足春耕而播延息以待一歲失望便須流亡以此而言本未得爲固也. 臣料陛下仁慈愛民如子必不忍使之困苦一至於是臣竊疑左右前後壅蔽陛下聰明使陛下不得而知今國家財用常多不足不足則責於三司三司責諸路轉運轉運何所出誅剝於民爾或四方有事則多非時配卒毒害尤深急令誅求竭民膏血往往破産亡業骨肉離散衆人觀之猶可傷痛陛下爲民父母豈不憫哉! &lt;br /&gt;
民無儲備官廩復空臣觀京師緣邊以至天下率無二年之備卒有連歲凶災如明道中不知國家何以待之坐食之卒計踰百萬旣無以供費將重斂於民而民已散矣. 强敵乘隙於外姦雄生心於內則土崩瓦解之勢深可虞也. 太寧之世聖人猶不忘爲備必有九年之蓄以待凶歲况今百姓困苦愁怨之氣上衝於天災沴凶荒是所召也. 陛下能保其必無乎中民之家有十金之産子孫不能守則人皆謂之不孝陛下承祖宗基業而前有土崩瓦解之勢, 可不懼哉! &lt;br /&gt;
戎狄强盛, 自古無比. 幸而目前尙守盟誓果能以金帛厭其欲乎能必料其常爲今日之計乎則夫沿邊豈宜無備益以兵則用不足省其戍則力弗支皆非長久之策也. 前者昊賊叛逆西垂用兵數年之間天下太困蓋內外經制多失其宜陜西之民苦毒尤甚及多逃散重以軍法禁之以至人心大怨皆有思寇之言悖逆之深不敢以聞聖聽顧恐陛下亦頗知之故曰: 無恒産而有恒心者惟士爲能彼庶民者飢寒旣切於內父子不相保尙能顧忠義哉! 非民無良政使然也. 當時秦中寇盜屢起儻稽撲滅必多響應幸而尋時盡能誅剪尙賴社稷之福西虜亦疲彼知未可遠圖遂且詭辭稱順向若更相牽制未得休兵內釁將生言之可駭今天下勞弊不比景祐以前復有加曩時之役臣愚切恐不能堪矣. 况爲患者豈止西戎臣每思之神魂飛越不知朝廷議者以爲如何? 亦嘗置之慮乎? 其謂制之無術乎?&lt;br /&gt;
臣竊謂今天下猶無事, 人命未甚危, 陛下宜早警惕於衷, 思行王道不然臣恐歲月易失因循不思事勢觀之理無常爾雖我太祖之有天下救五代之亂不戮一人自古無之非漢唐可比固知趙氏之祀安於泰山然而損陛下之聖明陷斯民於荼毒深可痛也. 臣料群臣必未嘗有爲陛下陳王道者以陛下聖明豈有言而不行者乎?&lt;br /&gt;
竊惟王道之本仁也. 臣觀陛下之仁堯舜之仁也. 然而天下未治者誠由有仁心而無仁政爾故孟子曰: 今有仁心仁聞而民不被其澤不可法於後世者不行先王之道也. 陛下精心庶政常懼一夫不獲其所未嘗以一喜怒殺一無辜官吏有犯入人罪者則終身棄之是陛下愛人之深也. 然而凶年饑歲老弱轉死於溝壑壯者散而之四方爲盜賊犯刑戮者幾千萬人矣. 豈陛下愛人之心哉! 必謂歲使之然非政之罪歟則何異於刺人而殺之曰: 非我也. 兵也. 三代之民無是病也. 豈三代之政不可行於今邪州縣之吏有陷人於辟者陛下必深惡之然而民不知義復迫困窮放辟邪侈而入於罪者非陛下陷之乎必謂其自然則敎化聖人之妄言邪?&lt;br /&gt;
天下之治由得賢也. 天下不治由失賢也. 世不乏賢顧求之之道如何爾今夫求賢本爲治也. 治天下之道莫非五帝三王周公孔子治天下之道也. 求乎明於五帝三王周公孔子治天下之道者各以其所得大小而用之有宰相事業者使爲宰相有卿大夫事業者使爲卿大夫有爲郡之術者使爲刺史有治縣之政者使爲縣令各得其任則無職不擧然而天下弗治者未之有也. &lt;br /&gt;
國家取士雖以數科然而賢良方正歲止一二人而已又所得不過博聞强記之士爾明經之屬唯專念誦不曉義理尤無用者也. 最貴盛者唯進士科以詞賦聲律爲工詞賦之中非有治天下之道也. 人學之以取科第積日累久至於卿相帝王之道敎化之本豈嘗知之居其位責其事業則未嘗學之譬如胡人操舟越客爲御求其善也. 不亦難乎往者丁度建言祖宗以來得人不少愚瞽之甚議者至今切齒使墨論墨固以墨爲善矣. &lt;br /&gt;
今天下未治誠由有君而無臣也. 豈世無人求之失其道爾苟欲取士必得豈無術哉! 王道之不行二千年矣. 後之愚者皆云時異事變不可復行此則無知之深也. 然而人主往往惑於其言今有人得物於道示玉工曰: 玉也. 示衆人曰: 石也. 則當以玉工爲是乎以衆人爲然乎必以玉工爲是矣. 何則識與不識也. 聖人垂敎思以治後世而愚者謂不可行於今則將守聖人之道乎從衆人之言乎謂衆人以王道可行其猶詰瞽者以五色之鮮詢聾者以八音之美其曰: 不然宜也. 彼非憎五色而惡八音聞見限也. &lt;br /&gt;
臣觀陛下之心非不憂慮天下也. 以陛下憂慮天下之心行王道豈難乎哉! 孟子曰: 以齊王猶反手也. 又曰: 師文王大國五年小國七年必爲政於天下矣. 以諸侯之位一國之地五年可以王天下况陛下居天子之尊令行四海如風之動苟行王政奚啻反手之易哉! 昔者大禹治水八年於外三過其門而不入思以利天下雖勞苦不避也. 今陛下行王政非有苦身體勞思慮之難也. 何憚而不爲哉! 孝經曰: 立身行道揚名於後世以顯父母孝之終也. 匹夫猶當行道以顯父母况陛下貴爲天子豈不發憤求治思齊堯舜納民仁壽上光祖考垂休無窮凡所謂孝無大於此者也. &lt;br /&gt;
臣以謂: 治今天下猶理亂絲非持其端條而擧之不可得而治也. 故臣前所陳不及歷指政治之闕但明有危亂之虞救之當以王道也. 然而行王之道非可一二而言願得一面天顔罄陳所學如或有取陛下其置之左右使盡其誠苟實可用陛下其大用之若行而不效當服罔上之誅亦不虛受陛下爵祿也. &lt;br /&gt;
陛下問群臣, 群臣必謂寒賤之士未可使近上側自臣思之以爲不然臣高祖羽太祖朝年六十餘爲縣令一言遭遇聖祖特加拔擢攀附太宗終於兵部侍郞顧遇之厚群臣無比備存家牒不敢繁述臣曾祖希振旣以父任後祖遹復被推恩國家錄先世之勳臣父珦又蒙延賞今爲國子博士非有橫草之功食君祿四世一百年矣. 臣料天下受國恩之厚無如臣家者臣自職事以來思爲國家盡死未得其路爾則臣進見宜無疑也. 或者更爲强詞言其不可此乃自負陰私懼防詆訐者也. &lt;br /&gt;
伏望陛下出於聖斷勿狥衆言以王道爲心以生民爲念黜世俗之論期非常之功昔漢武笑齊宣不行孟子之說自致不王而不用仲舒之策隋文笑漢武不用仲舒之策不至於道而不聽王通之言二主之昏料陛下亦嘗笑之矣. 臣雖不敢望三子之賢然臣之所學三子之道也. 陛下勿使後之視今猶今之視昔則天下不勝幸甚! 望陛下特留意焉臣愚無任踰越狂狷恐懼之極臣頤昧死頓首謹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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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5-2 代彭思永上英宗皇帝論濮王典禮疏(代彭中丞論濮王稱親疏)&lt;br /&gt;
臣思永言伏見近日以濮王稱親事言事之臣奏章交上中外論議沸騰此蓋執政大臣違亂典禮左右之臣不能開陳理道而致陛下聖心疑惑大義未明臣待罪憲府不得不爲陛下明辨其事竊以濮王之生陛下而仁宗皇帝以陛下爲嗣承祖宗大統則仁廟陛下之皇考陛下仁廟之適子濮王陛下所生之父於屬爲伯陛下濮王出繼之子於屬爲姪此天地大義生人大倫如乾坤定位不可得而變易者也. 固非人意所能推移苟亂大倫人理滅矣. 陛下仁廟之子, 則曰父, 曰考, 曰親, 乃仁廟也. 若更稱濮王爲親是有二親則是非之理昭然自明不待辨論而後見也. &lt;br /&gt;
然而聖意必欲稱之者豈非陛下大孝之心義雖出繼情厚本宗以濮王寔生聖躬曰: 伯則無以異於諸父稱王則不殊於臣列思有以尊大使絶其等倫如此而已此豈陛下之私心哉! 蓋大義所當典禮之正天下之公論而執政大臣不能將順陛下大孝之心不知尊崇之道乃以非禮不正之號上累濮王致陛下於有過之地失天下之心貽亂倫之咎言事之臣又不能詳據典禮開明大義雖知稱親之非而不知爲陛下推所生之至恩明尊崇之正禮使濮王與諸父夷等無有殊別此陛下之心所以難安而重違也. &lt;br /&gt;
臣以爲所生之義至尊至大雖當專意於正統豈得盡絶於私恩故所繼主於大義所生存乎至情至誠一心盡父子之道大義也. 不忘本宗盡其恩義至情也. 先王制禮本緣人情旣明大義以正統緖復存至情以盡人心是故在喪服恩義別其所生蓋明至重與伯叔不同也. 此乃人情之順義理之正行於父母之前亦無嫌間至於名稱統緖所繫若其無別斯亂大倫.&lt;br /&gt;
今濮王陛下之所生義極尊重無以復加以親爲稱有損無益何哉! 親與父同而所以不稱父者陛下以身繼大統仁廟父也. 在於人倫不可有貳故避父而稱親則是陛下明知稱父爲決不可也. 旣避父而稱親則是親與父異此乃姦人以邪說惑陛下言親義非一不止謂父臣以謂取父義則與稱父正同決然不可不取父義則其稱甚輕今宗室疎遠卑幼悉稱皇親加於所生深恐非當孝者以誠爲本乃以疑似無正定之名黷於所尊體屬不恭義有大害稱之於仁廟乃有嚮背之嫌去之於濮王不損所生之重絶無小益徒亂大倫.&lt;br /&gt;
臣料陛下之意不必須要稱親止謂不加殊名無以別於臣列臣以爲不然推所生之義則不臣自明盡致恭之禮則其尊可見况當揆量事體別立殊稱要在得盡尊崇不愆禮典言者皆欲以高官大國加於濮王此甚非知禮之言也. 先朝之封豈陛下之敢易爵秩之命豈陛下之敢加臣以爲當以濮王之子襲爵奉祀尊稱濮王爲濮國太王如此則夐然殊號絶異等倫凡百禮數必皆稱情請擧一以爲率借如旣置嗣襲必伸祭告當曰: 姪嗣皇帝名敢昭告於皇伯父濮國太王自然在濮國極尊崇之道於仁皇無嫌貳之失天理人心誠爲允合不獨正今日之事可以爲萬世之法復恐議者以太字爲疑此則不然蓋繫於濮國下自於大統無嫌.&lt;br /&gt;
今親之稱大義未安言事者論列不已前者旣去後者復然雖使臺臣不言百官在位亦必繼進理不可奪勢不可遏事體如此終難固持仁宗皇帝在位日久海宇億兆涵被仁恩陛下嗣位之初功德未及天下而天下傾心愛戴者以陛下仁廟之子也. 今復聞以濮王爲親含生之類發憤痛心蓋天下不知陛下孝事仁皇之心格於天地尊愛濮王之意非肯以不義加之但見誤致名稱所以深懷疑慮謂濮王旣復稱親則仁廟不言自絶, 群情洶懼異論喧囂. 夫王者之孝在乎得四海之歡心胡爲以不正無益之稱使億兆之口指斥謗讟致濮王之靈不安於上臣料陛下仁孝豈忍如斯皆由左右之臣不能爲陛下開明此理在於神道不遠人情故先聖謂事死如事生事亡如事存設如仁皇在位濮王居藩陛下旣爲冢嗣復以親稱濮王則仁皇豈不震怒濮王豈不側懼是則君臣兄弟立致釁隙其視陛下當如何也. 神靈如在亦豈不然, 以此觀之, 陛下雖加名稱濮王安肯當受?&lt;br /&gt;
伏願陛下深思此理去稱親之文以明示天下則祖宗濮王之靈交歡於上皆當垂祐陛下享福無窮率土之心翕然慰悅天下化德人倫自正大孝之名光於萬世矣. 夫姦邪之人希恩固寵自爲身謀害義傷孝以陷陛下今旣公論如此不無徊徨百計搜求務爲巧飾欺罔聖聽枝梧言者徼冀得已尙圖自安正言未省而巧辯已至陛下之心無由而悟伏乞將臣此章省覽數遍裁自宸衷無使姦人與議其措心用意排拒人言隱迹藏形陰贊陛下者皆姦人也. 幸陛下察而辨之勿用其說則自然聖心開悟至理明白天下不勝大願.&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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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5-3 爲家君應詔上英宗皇帝書(爲太中上皇帝應詔書)&lt;br /&gt;
臣珦言: 伏覩八月八日詔勑以比年以來水潦爲沴八月庚寅大雨應中外臣僚並許上實封言時政闕失及當世利病此蓋皇帝陛下承祖宗大業嚴恭天命祇畏警懼之深也. 天下士民欽聞德音苟有知見孰不願披忠瀝懇上達天聽臣雖至愚官爲省郞職分郡寄敢不竭其區區之誠以應明詔惟陛下寬其狂易之誅賜之省覽則天下幸甚! &lt;br /&gt;
臣聞水旱之沴由陰陽之不和陰陽不和繫政事之所致是以自昔明王或遇災變則必警懼以省躬之過思政之闕廣延衆論求所以當天心致和氣故能消弭變異長保隆平昔在商王中宗之時有桑穀之祥高宗之時有雊雉之異二王以爲懼而修政行德遂致王道復興皆爲商宗百世之下頌其聖明今陛下嗣位之初比年陰沴聖心警畏下明詔以求政之闕誠聖明之爲也. 然臣觀近古以來引咎之詔自新之言亦世有之其如人君不由於至誠天下徒以爲虛語豈復有如商之二宗興王道於旣衰者乎臣願陛下因此天戒奮興善治思商宗之休實鑒後代之虛飾不獨消復災沴於今日, 將永保丕基於無窮.&lt;br /&gt;
伏觀詔旨時政闕失當世利病可以佐元元者悉心以陳毋有所諱臣竊惟天下之勢所甚急者在安危治亂之機若夫指一政之闕失陳一事之利病徒爲小補不足以救當世之弊而副陛下勤求之意也. 所謂安危治亂之機臣請條其大端.&lt;br /&gt;
所謂安且治者朝廷有綱紀權持總攝百職庶務天下之治如網之有綱裘之有領擧之而有條委之而不紊也. 郡縣之官得人而職修惠養有道朝廷政化宣達於下也. 百姓安業衣食足而有恒心知孝悌忠信之敎率之易從勞之不怨心附於上固而不可搖也. 化行政肅無姦宄盜賊之患設有之不足爲慮蓋有殲滅之備而無響應之虞也. 民心和而陰陽順無水旱蟲螟之災雖有之不能爲害蓋倉廩實而府庫充官用給於上民食足於下也. 武備修而威靈振四方之民無敢不服雖有之不足爲憂, 蓋甲兵利而儲備豐將善謀而士素練也. &lt;br /&gt;
此六者所謂安且治者今之事一皆反是朝廷紀綱汗漫離散莫可總攝本原如此治將安出郡縣之官選不以道更易之數雖時謂才者尙莫能稱其職况庸常者乎循常苟安狃以成俗擧世以爲當然政治廢亂生民困苦朝廷雖有惠澤孰能宣布以達於下所與共理者如此天下斯可知矣. 百姓窮蹙日以加甚而重斂繁賦消削之不息天下戶口雖衆而自足者益寡司牧者治其事爾非有師保左右之也. 其善惡勤惰趨利避害或昧而反之一從其自然而困之陷之之道又非一塗人用無聊苟度歲月驅之於治則難格率之於惡則易搖民惟邦本本根如是邦國奈何民無生業極困則慮生不漸善敎思利而志動乘間隙則萌姦宄逼凍殍則爲盜賊今玆幸無大故尙爾苟安設或遇大饑饉有大勞役奸雄一呼所在必應以今無事之時尙恐力不能制况勞擾多事之際乎天下安危實繫於此保民之道以食爲本今自京師至於天下計平時之用率無三年之蓄民間空匱則又甚焉以萬室之邑觀之有厚蓄者百無二三困衣食者十居六七統而較之天下虛竭可知矣. 豐年樂歲飢寒見於道路一穀不稔便致流轉卒有方數千里連數年之水旱不知何以待之姦盜蜂起於內四裔乘隙於外雖欲爲之末如何矣. 四裔强盛古未有比歲輸金帛以修好而好不可恃窮天下之力以養兵而兵不足用尙幸二寇無謀厭小欲而忘大利故我得以紓朝夕之急若其連衡而來則必興數十萬之衆宿於邊境饋餉不繼財用不充將何以濟乎驕惰之兵縱無奔潰之患曠日持久終有窮極之虞又况征斂興發而人民轉亡饑饉愁怨而姦雄競起. 事至於此, 興衰可知以此觀之天下之勢安乎? 危乎?&lt;br /&gt;
凡此數端皆有危亡之虞而未至於是者不識朝廷制置能使之然耶? 抑亦天幸而偶然耶? 幸然之事其可常乎先皇帝至仁格天地保持之以至於今歷時旣已久言者旣已多朝廷遂以爲果不足憂也. 可以常然姑維持之而已雖聞至深至切之言不爲動也. 嗚呼! 貽天下之患必由於是乎今天下尙無事朝廷宜急思所以救時之道不然臣恐因循歲月前之所陳者一事至則爲之晩矣. 中人之家有百金之産子孫保守不敢不念陛下承祖宗大業可不懼乎!&lt;br /&gt;
今言當世之務者必曰: 所先者寬賦役也. 勸農桑也. 實倉廩也. 備災害也. 修武備也. 明敎化也. 此誠要務然猶未知其本也. 臣以爲所尤先者有三焉請爲陛下陳之一曰: 立志二曰: 責任三曰: 求賢今雖納嘉謀陳善算非君志先立其能聽而用之乎君欲用之非責任宰輔其孰承而行之乎君相協心非賢者任職其能施於天下乎三者本也. 制於事者用也. 有其本不患無其用.&lt;br /&gt;
三者之中復以立志爲本君志立而天下治矣. 所謂立志者至誠一心以道自任以聖人之訓爲可必信先王之治爲可必行不狃滯於近規不遷惑於衆口必期致天下如三代之世此之謂也. 夫以一夫之身立志不篤則不能自修况天下之大非體乾剛健其能治乎自昔人君孰不欲天下之治然而或欲爲而不知所措或始銳而不克其終或安於積久之弊而不能改爲或惑於衆多之論而莫知適用此皆上志不立故也. &lt;br /&gt;
臣觀朝廷每有善政鮮克堅守或行之而天下不從請擧近年一二事以明之朝廷以今之任人未嘗選擇一用薦擧之定式患所擧不得其人也. 故詔以飭之非不丁寧然而當其任者如弗聞也. 陛下以爲自後所擧果得其人乎曾少異於舊乎又以守令數易之害治也. 詔廉察之官擧其有善政者俾之再任於今未聞有應詔者豈天下守令無一人有善政耶? 苟誠無之朝廷負生民不已甚乎且以爲善而行之何不使天下奉承以見其效若曰: 非不欲必行也. 奈天下不從何如此則是政令不行矣. 將如天下何此亦在陛下而已苟陛下之志先立奮其英斷以必行之雖强大諸侯跋扈藩鎭亦將震慴莫敢違也. 况郡縣之吏乎故臣願陛下以立志爲先如臣前所陳法先王之治稽經典之訓篤信而力行之救天下深沈固結之弊爲生民長久治安之計勿以變舊爲難勿以衆口爲惑則三代之治可望於今日也. &lt;br /&gt;
若曰: 人君所爲不可以易易而或失其害則大臣以爲不然稽古而行非爲易也. 歷觀前史自古以來豈有法先王稽訓典將大有爲而致敗亂者乎惟動不師古苟安襲弊卒至危亡者則多矣. 事據昭然無可疑也. 願陛下不以臣之疎賤而易其言則天下幸甚! &lt;br /&gt;
所謂責任者夫以海宇之廣億兆之衆一人不可以獨治必賴輔弼之賢然後能成天下之務自古聖王未有不以求任輔相爲先者也. 在商王高宗之初未得其人則恭黙不言蓋事無當先者也. 及其得說而命之則曰: 濟川作舟楫歲旱作霖雨和羹惟鹽梅其相須倚賴之如是此聖人任輔相之道也. &lt;br /&gt;
夫圖任之道以愼擇爲本擇之愼故知之明知之明故信之篤信之篤故任之專任之專故禮之厚而責之重擇之愼則必得其賢知之明則仰成而不疑信之篤則人致其誠任之專則得盡其才禮之厚則體貌尊而其勢重責之重則其自任切而功有成是故推誠任之待以師傅之禮坐而論道責之以天下治陰陽和故當之者自知禮尊而任專責深而勢重則挺然以天下爲已任故能稱其職也. 雖有姦諛巧佞知其交深而不可間勢重而不可搖亦將息其邪謀歸附於正矣. &lt;br /&gt;
後之任相者異於是其始也. 不愼擇擇之不愼故知之不明知之不明故信之不篤信之不篤故任之不專任之不專故禮之不厚而責之亦不重矣. 擇不愼則不得其人知不明則用之猶豫信不篤則人懷疑慮任不專則不得盡其能禮不厚則其勢輕而易搖責不重則不稱其職是故任之不盡其誠待之不以其禮僕僕趨&lt;br /&gt;
走若吏史然文案紛冗下行有司之事當之者自知交不深而其勢輕動懷顧慮不肯自盡上懼君心之疑下虞群議之奪故蓄縮不敢有爲苟循常以圖自安爾君子弗願處也. 姦邪之人亦知其易搖日伺間隙如是其能自任以天下之重乎?&lt;br /&gt;
若曰: 非任之艱知之惟艱且何以知其賢而任之或失其人治亂所繫此人君所以難之也. 臣以爲知人誠難亦繫取之之道如何爾臯陶爲帝舜謨曰: 在知人禹吁而難之及其陳九德載采采則曰: 底可績蓋詢行考實人焉廋哉! 歷觀前史自古以來豈有履道之士孝聞於家行著於鄕德推於朝廷節見於事爲其言合聖人之道其施蹈經典之訓及用之於朝反致敗亂者乎用是而求其有差乎?&lt;br /&gt;
若乃人君以爲賢而用之卒敗厥事者古亦多矣. 稽迹其由蓋取之不以其道也. 大率以言事合於已心則謂之才而用之曾不循核本末稽考名實如前之云傷明害政不亦宜乎四海之大未始乏賢誠能廣聰明揚側陋至誠降禮求之以道雖臯夔伊周之比亦可必有賢德志道之士皆可得而用也. &lt;br /&gt;
願陛下如臣前所陳旣堅求治之志則以責任宰輔爲先待之盡其禮任之盡其誠責之盡其職不患其不爲患其不能爲不患其不能爲患其不得爲蓋不爲者可責之必爲不能者可勉求而能惟不得爲則已矣. 所謂不得爲者君臣之志不通懷顧慮而不肯自盡此由失待任之道也. 今執政大臣皆先朝之選天下重望在陛下責任之而已臣願陛下召延宰執從容訪問今天下之事爲安爲危爲治爲亂當維持以度歲月乎當有爲以救其弊乎如曰: 當爲則願示之以必爲之意詢之以所爲之政審慮之力行之時不可後事不可緩也. &lt;br /&gt;
如曰: 非不爲也. 患不能也. 則天下之廣豈無賢德可以禮問朝廷之上豈無英髦可以討論有先王之政可以考觀有經典之訓可以取則道豈遠哉! 病不求爾在君相協心勤求力爲之而已.&lt;br /&gt;
如曰: 無妄爲也. 姑守常而已則在陛下深思而明辨之唐文宗之時大權漸奪天下將亂而牛僧孺欺以爲治矣. 史冊書之可爲明鑒今陛下聖明執政忠良無是事也. 願陛下不以臣之疎賤而易其言則天下幸甚! &lt;br /&gt;
所謂求賢者夫古之聖王所以能致天下之治無他術也. 朝廷至於天下公卿大夫百職群僚皆稱其任而已何以得稱其任賢者在位能者在職而已何以得賢能而任之求之有道而已雖天下常用易得之物未有不求而得者也. 金生於山木生於林非匠者採伐不登於用况賢能之士傑出群類非若山林之物廣生而無極也. 非人君搜擇之有道其可得而用乎自昔邦家張官置吏未嘗不取士也. 顧取之之道如何爾.&lt;br /&gt;
今取士之弊議者亦多矣. 臣不暇條析而言大槩投名自薦記誦聲律非求賢之道爾求不以道則得非其賢間或得才適由偶幸非知其才而取之也. 朝廷選任盡自其中曾不虞賢俊之棄遺於下也. 果天下無遺賢邪抑雖有之吾姑守法於上不足以爲意邪將科擧所得之賢已足治而不乏邪臣以爲治天下今日之弊, 蓋由此也. 以今選擧之科用今進任之法而欲得天下之賢興天下之治其猶北轅適越不亦遠乎?&lt;br /&gt;
臣願陛下如臣前所陳旣立求治之志又思責任之道則以求賢爲先苟不先得賢雖陛下焦心勞思將安所施誠得天下之賢置之朝廷則端拱無爲而天下治矣. 此所謂勞於求賢逸於得人也. 歷觀前史自古以來稱治之君有不以求賢爲事者乎有規規守常以資任人而能致大治者乎有國家之興不由得人者乎. 由此言之, 用賢之驗不其甚明?&lt;br /&gt;
若曰: 非不欲賢也. 病求之之難也. 臣以爲不然夫以人主之勢心之所嚮天下風靡景從設若珍禽異獸瓌寶奇玩之物雖遐方殊域之所有深山大海之所生志所欲者無不可致蓋上心所好奉之以天下之力也. 若使存好賢之心如是則何巖穴之幽不可求何山林之深不可致所患好之不篤爾.&lt;br /&gt;
夫人君用賢亦賴公卿大臣推援薦達之力今朝廷未嘗求賢公卿大臣亦不以求賢取士爲意相先引彙世所罕聞訪道求師貴達所恥大率以爲任已可也. 士將安補今世無賢求之何益夫以周公之聖其自任足矣. 尙汲汲求賢以自輔也. 以其聖且好賢知人之明宜天下之賢皆爲之用莫有遺也. 尙乃日不暇給恐失天下之士後之人其才不及周公而自謂足矣. 不求賢以自輔也. 以其不求且知之不明宜賢者在下之多也. 乃曰: 天下無賢矣. 噫何其用意與周公異也. 欲其助皇明燭幽隱不可得也. &lt;br /&gt;
然亦繫上之所爲而已陛下誠能專心致志孜孜不倦以求賢爲事常恐天下有遺棄之才朝廷之上推賢援能者登進之蔽賢自任者疎遠之自然天下嚮風自下及上孰不以相先爲善行薦達爲急務搜拔旣廣雖小才片善無所隱晦如此則士益貴而守益堅廉恥格而風敎厚矣. 天下之賢其有遺乎旣得天下之賢則天下之治不足道也. &lt;br /&gt;
今世人情淺近積慣成俗朝廷進人苟循常法則雖千百而取群伍而用庸惡混雜曾不以爲非. 設或拔一賢進一善出於不次, 則求摭小差, 衆議囂沸如眞廟擢种放先朝用范仲淹是也. 設非君心篤信寧免疑惑反自以爲過此所以非常之擧曠久不行也. 伏見近日陛下不由言薦擢范純仁置之言路在今世爲非常之擧純仁名臣之子有才名在位多言其能陛下擢之當也. 然臣願陛下自信勿疑純仁果賢則陛下知人之明也. 如用之而無顯效則亦曰: 吾勞心任人雖未得其效亦無愧於天下矣. 設或大敗厥職則亦曰: 吾知之失也. 當益務選擇期於得人爾蓋拔十得五才不可勝用求賢而失尙愈於不求誠持是心何患不得賢也. 方陛下用純仁識者皆喜臣獨憂之何者陛下始奮英斷拔一人誠恐或有差失遂抑聖心以爲專守常規可以無過不復以簡擢爲意則天下將何望焉此在陛下自信勿疑而已願陛下不以臣之疎賤而易其言則天下幸甚! &lt;br /&gt;
臣前所陳三者治天下之本也. 臣非不知有興利除害之方安國養民之術邊境備禦之策敎化根本之論可以爲陛下陳之顧三者不先徒虛言爾三者旣行不患爲之無術也. 願陛下以社稷爲心以生民爲念鑒苟安之弊思永世之策賜之省覽察其深誠萬一有毫髮之補於聖朝臣雖被妄言之誅無所悔恨昔賈誼爲漢文言治亂漢文不能用百世之下爲譏願陛下勿使後之視今猶今之視昔則天下不勝幸甚! 狂瞽之言惟聖明裁恕干冒宸嚴臣無任兢皇戰汗激切屛營之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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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5-4 爲家君上神宗皇帝論薄葬書(代太中上皇帝書)&lt;br /&gt;
具位臣程珦皇恐昧死再拜上書皇帝陛下. 臣聞孝莫大於安親忠莫先於愛主人倫之本無越於斯人無知愚靡不知忠孝之爲美也. 然而不得其道則反害之. 故自古爲君者莫不欲孝其親而多獲不孝之譏爲臣者莫不欲忠其君而常負不忠之罪. 何則? 有其心行之不得其道也. 伏惟陛下以至德承洪業以大孝奉先帝聖心切至天下共知. 然臣以疎賤復敢區區冒萬死以進其說者, 願陛下以至孝之心盡至孝之道, 鑑歷古之失爲先帝深慮則天下臣子之心無不慰安.&lt;br /&gt;
所謂歷古之失臣觀秦漢而下爲帝王者居天下之尊有四海之富其生也. 奉養之如之何其亡也. 安厝之如之何然而鮮克保完其陵墓者其故何哉! 獨魏文帝唐太宗所傳嗣君能盡孝道爲之遠慮至今安全事迹昭然存諸簡策. 嗚呼! 二嗣君不苟爲崇侈以狥巳意乃以安親爲心可謂至孝矣. 漢武之葬霍光秉政暗於大體奢侈過度至使陵中不復容物赤眉之亂遂見發掘識者謂赤眉之暴無異光自爲之爲其不能深慮以致後害也. 二君從儉後世不謂其不孝霍光厚葬千古不免爲罪人自古以來觀此明鑑而不能行之者無他衆議難違人情所迫爾苟若務合常情遂亡遠慮是乃厚於人情而薄於先君也. 不亦惑乎!&lt;br /&gt;
魏文帝所作終制及唐虞世南所上封事皆足取法其指陳深切非所忍言願陛下取而觀之可以見明君賢臣所慮深遠古人有言曰: 死者無終極國家有廢興自昔人臣當大事之際乃以興廢之言爲忌諱莫敢議及如此苟循人情辜負往者不忠之大者也. &lt;br /&gt;
臣竊慮陛下追念先帝聖情罔極必欲崇厚陵寢以盡孝心臣愚以爲違先帝之儉德損陛下之孝道無益於實有累於後非所宜也. 伏願陛下損抑至情深爲永慮承奉遺詔嚴飭有司凡百規模盡依魏文之制明器所須皆以瓦木爲之金銀銅鐵珍寶奇異之物無得入壙然後昭示遐邇刋之金石如是則陛下之孝顯於無窮陛下之明高於曠古至於紈帛易朽之物亦能爲患於數百年之後漢薄后陵是也. &lt;br /&gt;
或曰: 山陵崇大雖使無藏安能信於後世臣以爲不然天下旣知之後世必知之臣嘗遊秦中歷觀漢唐諸陵無有完者惟昭陵不犯陵旁居人尙能道當日儉素之事此所以歷數百年屢經寇亂而獨全也. 夫臣之於君猶子之於父豈有陛下欲厚其親而臣反欲薄於其君乎誠以厚於先帝無厚於此者也. 遺簪墜履尙當保而藏之不敢不恭况於園陵得不窮深極遠以慮之乎?&lt;br /&gt;
陛下嗣位方初群臣畏威, 臣苟不言必慮無敢言者陛下以臣言爲妄而罪之則臣死且不悔以臣言爲是而從之則可以爲先帝之福大陛下之孝安天下之心示萬世之法所補豈不厚哉! 臣哀誠內激言意狂率願陛下詳覽而深察之天下不勝大願臣無任踰越狂狷恐懼之極臣昧死頓首謹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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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5-5 代呂晦叔應詔疏(代呂晦叔應詔疏)&lt;br /&gt;
伏覩今月十三日詔勑以彗出東方, 許中外臣僚直言朝廷闕失. 臣自言事得罪久去朝廷無所補報退就間冗尙敢區區以言自進者誠見陛下寅畏天命有恐懼修省之意草萊之人尙思效其忠懇况臣世荷國恩久忝近侍雖罪釁之餘敢不竭其愚誠以應明詔?&lt;br /&gt;
臣伏觀前史所載彗之爲變多矣. 鮮有無其應者蓋上天之意非徒然也. 今陛下旣有警畏之心當思消弭之道且以今日之變孰從而來書曰: 天視自我民視天聽自我民聽豈非政之所致歟如曰: 非政之由則經爲誣矣. 臣復何言詔之所求亦爲虛設若以爲政之所致則改以&amp;lt;一作而&amp;gt;順天在陛下而已. 晏子所謂可祝而來亦可禳而去也. 傳曰: 天之有彗以除穢也. 又曰: 所以除舊布新臣願陛下祇若天戒思當除者何事而當新者何道. 如曰: 舊政旣善, 無所可除, 則天爲誣矣. 臣復何言若以爲當求自新則在陛下思之而已.&lt;br /&gt;
自非大無道之世何嘗不遇災而懼然而能自新者蓋寡大率蔽於所欲惑於所任明不足以自辨也. 視是而爲非以邪而爲正敗亡至而不寤天亦不能戒也. 豈其惡存而好亡憎治而喜亂哉! 亦惑而不能辨爾臣以爲辨之非艱顧不得其道也. 誠能省已之存心考已之任人察已之爲政思已之自處然後質之人言何惑之不可辨哉! 能辨其惑則知所以應天自新之道矣. 臣請爲陛下辨之.&lt;br /&gt;
所謂省已之存心者人君因億兆以爲尊其撫之治之之道當盡其至誠惻怛之心視之如傷動敢不愼兢兢然惟懼一政之不順於天一事之不合於理如此王者之公心也. 若乃恃所據之勢肆求欲之心以嚴法令擧條綱爲可喜以富國家强兵甲爲自得銳於作爲快於自任貪惑至於如此迷錯豈能自知若是者以天下狥其私欲者也. 勤身勞力適足以致負&amp;lt;一作貪&amp;gt;敗夙興夜寐適足以招後悔以是而致善治者未之聞也. 願陛下內省於心有近於是者乎苟有之則天之所戒也. 當改而自新者也. &lt;br /&gt;
所謂考己之任人者夫王者之取人以天下之公而不以已求其見正而不求其從欲逆心者求諸道巽志者察其非尙孜孜焉懼或失也. 此王者任人之公也. 若乃喜同而惡異偏信而害明謂彼所言者吾之所大欲也. 悅而望之信而惑之至於甚惡而不察恣欺而不悟推是而往鹿可以爲馬矣. 願陛下考已之任人有近於是者乎苟有之則天之所戒也. 當改而自新者也. &lt;br /&gt;
方陛下思治之初未有所偏主好惡取舍一以公議天下謂之賢陛下從而賢之者衆矣. 進之於朝亦多矣. 及乎旣有爲也. 皆以不合而去之更用後來之人皆昔未嘗以爲賢者也. 然後議論無違始之所賢者皆愚始之未嘗賢者皆賢此爲天下之公乎已意之私乎自論議無違之後逆耳. 怫心之言亦罕聞矣. 夫以居至尊之位負出世之資而不聞怫逆之言可懼之大者也. 知人之難雖至明不能無失然至於朝合則爲不世之賢暮隙則有&amp;lt;一作爲&amp;gt;無窮之罪顚錯亦已甚矣. 在任人之道當改亦明矣. &lt;br /&gt;
所謂察已之爲政者爲政之道以順民心爲本以厚民生爲本以安而不擾爲本陛下以今日之事方於卽位之初民心爲歡悅乎爲愁怨乎民生爲阜足乎爲窮蹙乎政事爲安之乎爲擾之乎億兆之口非不能言也. 顧恐察之不審爾苟有不察則天之所戒也. 當改而自新者也. &lt;br /&gt;
所謂思已之自處者聖人謂亡者保其存者也. 亂者有其治者也. 陛下必不以斯言爲妄自古以來何嘗有以危亡爲憂而至危亡者乎惟其自謂治安而危亡卒至者則多矣. 不識陛下平日自處以天下爲如何聖心所自知也. 苟有憂危恐懼之心常慮所任者非其人所由者非其道唯恐不聞天下之言如此則聖王保天下之心也. 上帝其鑒之矣. 或以爲已安且治所任者當矣. 所爲者至矣. 天下之言不足恤矣. 如此則天之所戒也. 當改而自新者也. &lt;br /&gt;
所謂質之人言者當有其方欲詢之於衆人乎衆人之言可使同也. 欲訪之下民乎下民之言亦可爲也. 察之以一人之心而蔽之以衆人之智其可勝乎是不足以辨惑而足以固其蔽爾臣以爲在外一二老臣事先朝數十年久當大任天下共知其非欺妄人也. 知其非覆敗邦家者也. 臣願陛下禮而問之宜可信也. 及天下所謂賢人君子陛下聞之於有爲之前而不在今日利害之間者亦可訪也. 以是數者參考之則所當改者何事所當新者何道固可見矣. &lt;br /&gt;
天下之人, 一聞詔音莫不鼓舞相慶謂陛下必能上應天心召迎和氣臣以爲唯至誠可以動天在陛下誠意而已昔在商王中宗之時有桑穀之祥高宗之時有雊雉之異二王以爲懼而修政遂致王道復興皆爲商宗百世之下頌其聖明近世以來引咎之詔自新之言亦常有之倘人君不由於至誠則天下徒以爲虛語其能感天心弭災變乎? 臣願陛下因此天戒奮然改爲思商宗之休實鑑後代之虛飾不獨消復災沴於今日將永保丕基於無窮, 天下幸甚!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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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5-6 代富弼上神宗皇帝論永昭陵疏(代富弼上神宗皇帝疏稿)&lt;br /&gt;
臣弼伏覩太皇太后山陵有期老臣之心有所甚切不忍不言昧死以聞惟陛下深思而力行之不勝大願往者營奉昭陵時英宗皇帝方不豫未能聽事朝廷罔然不知其制失於迫卒不復深慮博訪凡百規畫一出匠者之拙謀中人之私意以巨木架石爲之屋計不百年必當損墜壙中又爲鐵罩重且萬斤以木爲骨大止數寸不過二三十年決須摧毁梓宮之厚度不盈尺異日以億萬鈞之石自高而墜其將奈何思之及此骨寒膽喪臣始則不知其詳後則無以爲計士民之間有知之者無不痛心飮恨况老臣之心乎况陛下之心乎?&lt;br /&gt;
其後厚陵始爲石藏議者竊意主事大臣已悟昭陵之事獨陛下未知之爾今也. 不幸太皇太后奄棄天下之養因此事會當爲之謀竊以周公制合葬之禮仲尼善魯人之祔歷代諸陵雖不盡用亦多行之太祖皇帝神謀聖慮超越萬古昭憲太后亦合安陵夫以周公之制仲尼之訓歷代之舊藝祖之法循而行之可無疑也. 老臣願陛下思安親之道爲後日之慮決於聖心勿循浮議奉太皇太后合祔昭陵因得徹去鐵罩用厚陵石藏之制仍更別加裁處使異日雖木壞石墜不能爲害救仁皇必至之禍成陛下莫大之孝復何難哉! 在陛下斷之而已.&lt;br /&gt;
旣合禮典, 又順人情雖無知之人必不敢以爲非是但恐有以陰陽拘忌之說上惑聰明者在陛下睿斷不難辨也. 不遵聖訓不度事宜而規規於拘忌者爲賢乎爲愚乎且陰陽之說設爲可信吉凶之應貴賤當同今天下臣庶之家夫婦莫不同穴未聞以爲忌也. 獨國家忌之有何義理唐中宗庸昏之主尙能守禮法盡孝心責嚴善思愚惑之論卒祔乾陵其後高宗子孫歷世延永是合葬非不利也. 老臣位至三公年將八十復何求哉! 所保者名節而已肯以不是事勸陛下取譏於後世乎?&lt;br /&gt;
復恐陛下謂臣心雖忠切而識慮愚暗不能曉達事理臣誠至愚然臣所言者欲陛下守經典之訓遵藝祖之規使仁宗皇帝得安全之道於太皇太后極崇奉之意豈獨老臣之心哉! 天下之心莫不然也. 陛下不信試以臣之所陳訪於群臣必無以爲非者若以臣言爲非則是使仁宗遺骨聖體碎於巨石之下而不恤乃爲是也. 凡有血氣之類孰肯爲此意乎?&lt;br /&gt;
臣事仁宗皇帝三十餘年位至宰相聾瞽之蔽不能早知而救之於始已爲大罪今遇可爲之時若更惜情顧已不能極言天地神靈必加誅殛死何面目見仁宗於地下且陛下不知則已今旣聞之在常人之情無可忍而不爲之理况陛下至仁大孝乎惟陛下深思而力行之則天下不勝大願.&lt;br /&gt;
富公見託爲此奏頤以拙於文辭辭之再三其意甚切義不可拒數日之間遂生顧慮不克上惜乎其不果於義也. 遂爲忠孝罪人!&lt;br /&gt;
&lt;br /&gt;
==宋程頤撰 表疏==&lt;br /&gt;
『문집』6-1 辭免西京國子監敎授表&amp;lt;元豐八年十一月&amp;gt;&lt;br /&gt;
臣頤言今月日准汝州牒送到官誥一道伏蒙聖恩授臣汝州團練推官充西京國子監敎授者臣愚陋小儒晦處草野忽承明命不任震驚&amp;lt;中謝&amp;gt;&lt;br /&gt;
伏念臣才識迂疎學術膚淺自治不足焉能敎人豈敢貪冒寵榮致朝廷於過擧所降誥命不敢當受謹奉表辭免以聞.&lt;br /&gt;
&lt;br /&gt;
『문집』6-2 再辭免表&lt;br /&gt;
臣頤言今月日准汝州牒備到尙書禮部符奉聖旨不許辭免恩命者&amp;lt;中謝&amp;gt;&lt;br /&gt;
伏以皇帝陛下嗣位之初方圖大治, 首拔一人於畎畝之中, 宜得英異之才寘之於位則天下聳動知朝廷急賢不特濟一時之用足以爲後世之光. 今乃取庸常之人, 命之以官則天下何望? 後世何觀? 朝廷之擧也. 何爲臣之受也. 何義臣雖至愚敢貪寵祿以速戾厥躬是以罔虞刑威而必盡其辭也. 臣願陛下擴知臣之明以照四方充取臣之心以求眞賢求之以其方待之以其道雖聖賢亦將爲陛下出况如臣者何足道哉! 冒犯天嚴臣無任戰恐激切屛營之至.&lt;br /&gt;
&lt;br /&gt;
『문집』6-3 辭免館職狀&amp;lt;元祐元年閏二月二十四日&amp;gt;&lt;br /&gt;
伏蒙聖恩, 授臣宣德郞秘書省校書郞聞命震驚不知所措臣昨蒙恩授西京國子監敎授方再具辭免奉聖旨令乘遞馬赴闕祗命而來未獲進見遽然有此除授伏念臣草萊之人旣蒙賜召禮合見君先受恩命義理未安况祖宗朝布衣被召者故事具存伏望聖慈令臣入見所降誥命不敢當受伏候勅旨.&lt;br /&gt;
&lt;br /&gt;
『문집』6-4 乞再上殿論經筵事箚子&lt;br /&gt;
新授汝州團練推官西京國子監敎授臣程頤右臣昨日上殿辭免前降恩命面奉德音除臣崇政殿說書臣雖瀝懇辭避不蒙兪允臣輒有愚誠昧死上聞天聽. &lt;br /&gt;
竊以知人則哲帝堯所難雖陛下聖鑒之明然臣方獲進對於頃刻之間陛下見其何者遽加擢任今取臣於畎畝之中驟置經筵蓋非常之擧朝廷責其報效天下之所觀矚苟或不當則失望於今而貽譏於後可不愼哉! &lt;br /&gt;
臣亦未敢必辭只乞再令臣上殿進箚子三道言經筵事所言而是則陛下用臣爲不誤臣之受命爲無愧所言而非是其才不足用也. 固可聽其辭避如此則朝廷無擧動之過愚臣得去就之宜伏望聖慈特賜兪允臣無任 ···.&lt;br /&gt;
貼黃&lt;br /&gt;
臣不候命下便有奏陳蓋欲朝廷審處於未授之前免煩回改成命&lt;br /&gt;
貼黃&lt;br /&gt;
如以臣昨日已上殿, 只乞指揮許臣實封箚子進呈逐一分明貼黃, 亦與口陳無異.&lt;br /&gt;
&lt;br /&gt;
『문집』6-5 論經筵第一箚子&lt;br /&gt;
臣伏觀自古人君守成而致盛治者莫如周成王成王之所以成德由周公之輔養昔者周公輔&amp;lt;一作傅&amp;gt;成王幼而習之所見必正事所聞必正言左右前後皆正人故習與智長化與心成今士大夫家善敎子弟者亦必延名德端方之士, 與之居處使之薰染成性. 故曰: 少成若天性習慣如自然.&lt;br /&gt;
伏以皇帝陛下春秋之富雖睿聖之資得於天亶而輔養之道不可不至所謂輔養之道非謂告詔以言過而後諫也. 在涵養薰陶而已. 大率一日之中, 親賢士大夫之時多, 親寺人宮女之時少, 則自然氣質變化, 德器成就. 欲乞朝廷愼選賢德之士, 以待勸講, 講讀旣罷, 常留二人直日, 夜則一人直宿, 以備訪問皇帝習讀之暇游息之間時於內殿召見從容宴語不獨漸磨道義至於人情物態稼穡艱難積久自然通達比之常在深宮之中爲益豈不甚大?&lt;br /&gt;
竊聞間日一開經筵講讀數行群官列侍儼然而退情意略不相接如此而責輔養之功不亦難乎今主上沖幼太皇太后慈愛亦未敢便乞頻出但時見講官久則自然接熟. 大抵與近習處久熟則生褻慢, 與賢士大夫處久熟則生愛敬, 此所以養成聖德爲宗社生靈之福天下之事無急於此取進止.&lt;br /&gt;
貼黃&lt;br /&gt;
臣竊料衆人之意必以爲皇帝尙幼未煩如此此乃淺近之見夫幼而習之爲功則易發然後禁禮經所非古人所以自能食能言而敎者蓋爲此也. &lt;br /&gt;
&lt;br /&gt;
『문집』6-6 第二&lt;br /&gt;
臣聞三代之時人君必有師傅保之官師道之敎訓傅傅其德義保保其身體後世作事無本知求治而不知正君知規過而不知養德傅德義之道固已疎矣. 保身體之法復無聞焉.&lt;br /&gt;
伏惟太皇太后陛下聰明睿哲超越千古皇帝陛下春秋之富輔養之道當法先王臣以爲傅德義者在乎防見聞之非節嗜好之過保身體者, 在乎適起居之宜, 存畏愼之心. 臣欲乞皇帝左右扶侍祇應宮人內臣並選年四十五已上厚重小心之人服用器翫皆須質朴一應華巧奢麗之物不得至於上前要在侈靡之物不接於目淺俗之言不入於耳. 及乞擇內臣十人充經筵祇應以伺候皇帝起居凡動息必使經筵官知之有翦桐之戲則隨事箴規違持養之方則應時諫止. 調護聖躬莫過於此取進止.&lt;br /&gt;
貼黃&lt;br /&gt;
今不設保傅之官傅德義保身體之責皆在經筵皇帝在宮中語言動作衣服飮食皆當使經筵官知之.&lt;br /&gt;
&lt;br /&gt;
『문집』6-7 第三&lt;br /&gt;
臣竊以人主居崇高之位持威福之柄百官畏懼莫敢仰視萬方承奉所欲隨得苟非知道畏義所養如此其惑可知中常之君無不驕肆英明之主自然滿假此自古同患治亂所繫也. 故周公告成王稱前王之德以寅畏祗懼爲首從古以來未有不尊賢畏相而能成其聖者也. &lt;br /&gt;
皇帝陛下未親庶政方專問學臣以爲輔養聖德莫先寅恭動容周旋當主於此歲月積習自成聖性臣竊聞經筵臣寮侍者皆坐而講者獨立於禮爲悖欲乞今後特令坐講不惟義理爲順所以養主上尊儒重道之心. 取進止.&lt;br /&gt;
貼黃&lt;br /&gt;
竊聞講官在御案旁以手指書所以不坐欲乞別一人指書講官稍遠御案坐講.&lt;br /&gt;
貼黃&lt;br /&gt;
臣竊意朝廷循沿舊體只以經筵爲一美事臣以爲天下重任唯宰相與經筵天下治亂繫宰相君德成就責經筵. 由此言之, 安得不以爲重.&lt;br /&gt;
&lt;br /&gt;
『문집』6-8 辭免崇政殿說書表&lt;br /&gt;
臣頤言准閤門告報伏蒙聖恩除臣通直郞充崇政殿說書者. 臣昨上殿面奉德音已嘗瀝懇辭避及繼有陳奏愚誠已竭天聽不回&amp;lt;中謝&amp;gt;&lt;br /&gt;
竊以儒者得以經術進說於人主之前言信則志行自昔抱道之士孰不願之顧恨弗獲臣何人哉! 有此遭遇然臣竊觀前古君臣道合靡不由至誠感動信以發志今臣道未行於家室善未信於鄕黨何足以感動人主之心乎苟不度其誠之未至而欲善辭說於進對之間爲一時之觀則可矣. 必欲通於神明光於四海久誠而無斁臣知其不可也. 臣是以欲進而思義喜時而愧已冒犯天威而盡其區區之說.&lt;br /&gt;
伏以皇帝陛下春秋之富方賴左右前後之人輔養聖性勸講之職任莫重焉竊惟海宇之廣賢俊至多臣願朝廷博謀群臣旁加收擇期得出類之賢寘諸左右輔成聖德爲廟社生靈之福如臣之愚實懼不足以當重任所有誥命不敢當受. 謹奉表辭免以聞.&lt;br /&gt;
&lt;br /&gt;
『문집』6-9 再辭免狀&lt;br /&gt;
臣蒙恩授通直郞崇政殿說書尋具表辭免. 准尙書省箚子, 奉聖旨不許辭免者.&lt;br /&gt;
臣聞古之人見行可而後仕臣雖至愚讀書爲儒敢不先民是憲臣近進箚子三道未聞進止伏望聖慈更賜省覽如小有可用則臣受命不敢復辭或狂妄無取則乞許臣辭避所貴朝廷無取人之失小臣盡進退之道臣山野之人不能文飾傾竭悃誠願賜開納伏候勅旨.&lt;br /&gt;
&lt;br /&gt;
『문집』6-10 乞六參日上殿箚子&amp;lt;元祐元年四月&amp;gt;&lt;br /&gt;
臣竊以朝廷置勸講之官輔導人主豈止講明經義所以薰陶性質古所謂承弼厥辟出入起居者焉宜朝夕納誨以輔上德自來暑熱罷講直至中秋方御經筵數月之間講讀官無由進見夫以文武之齊聖而欲旦夕承弼今乃數月不接儒臣甚非先王輔導養德之意方主上春秋之富輔養之道豈可疎略如此臣欲乞未御講筵每遇六參日宰臣奏事退許講讀官上殿問聖體數日一對儒臣不惟有益人主在勸講之禮亦當然伏望聖慈特賜兪允&lt;br /&gt;
&lt;br /&gt;
『문집』6-11 上太皇太后書&amp;lt;元祐元年&amp;gt;&lt;br /&gt;
六月日具位臣程頤昧死再拜上書太皇太后陛下.&lt;br /&gt;
臣愚鄙之人自少不喜進取以讀書求道爲事於玆幾三十年矣. 當英祖朝曁神宗之初屢爲當塗者稱薦臣於斯時自顧學之不足不願仕也. 及皇帝陛下嗣位太皇太后陛下臨朝求賢願治大臣上體聖意搜揚巖穴首及微賤蒙恩除西京學官臣於斯時未有意於仕也. 辭避方再而遽有召命臣門下學者促臣行者半勸臣勿行者半促臣行者則曰: 君命召禮不俟駕勸臣勿行者則曰: 古之儒者召之則不往臣以爲召而不往惟子思孟軻則可蓋二人者處賓師之位不往所以規其君也. 已之微賤食土之毛而爲王民召而不至邦有常憲是以奔走應命到闕蒙恩授館職方以義辭遂蒙召對臣於斯時尙未有意於仕也. 進至廉前咫尺天光未嘗敢以一言及朝政陛下視臣豈求進者哉! 旣而親奉德音擢至經筵事出望外惘然驚惕臣竊內思儒者得以道學輔人主蓋非常之遇使臣自擇所處亦無過於此矣. 臣以斯時雖以不才而辭然許國之心實已萌矣. 尙慮陛下貪賢樂善果於取人知之或未審也. 故又進其狂言以覬詳察曰: 如小有可用則敢不就職或狂妄無取則乞聽辭避章再上再命祇受是陛下不以爲妄也. 臣於是受命供職而來夙夜畢精竭慮惟欲主上德如堯舜異日天下享堯舜之治廟社固無窮之基乃臣之心也. 臣本山野之人禀性朴直言辭鄙拙則有之矣. 至於愛君之心事君之禮告君之道敢有不盡上賴聖明可以昭鑒臣自惟至愚蒙陛下特達之知遭遇如此願効區區之誠庶幾毫髮之補惟陛下留意省覽不勝幸甚! &lt;br /&gt;
伏以太皇太后陛下心存至公躬行大道開納忠言委用耆德不止維持大業且欲興致太平前代英主所不及也. 但能日愼一日天下之事不足慮也. 臣以爲今日至大至急爲宗社生靈長久之計惟是輔養上德而已歷觀前古輔養幼主之道莫備於周公周公之爲萬世之法也. 臣願陛下擴高世之見以聖人之言爲可必信先王之道爲可必行勿狃滯於近規勿遷惑於衆口古人所謂周公豈欺我哉! 周公作立政之書擧言常伯至於綴衣虎賁以爲知恤玆者鮮一篇之中丁寧重複惟在此一事而已又曰: 僕臣正厥后克正又曰: 后德惟臣不德惟臣又曰: 侍御僕從罔匪正人以旦夕承弼厥辟出入起居罔有不欽是古人之意人主跬步不可離正人也. 蓋所以涵養氣質薰陶德性故能習與智長化與心成後世不復知此以爲人主就學所以涉書史覽古今也. 不知涉書史覽古今乃一端爾若止於如是則能文宮人可以備勸講知書內侍可以充輔導何用置官設職精求賢德哉! 大扺人主受天之命禀賦自殊歷考前史帝王才質鮮不過人然而完德有道之君至少其故何哉! 皆輔養不得其道而位勢使之然也. &lt;br /&gt;
伏惟皇帝陛下, 天資粹美德性仁厚必爲有宋令主但恨輔養之道有未至爾臣供職以來六侍講筵但見諸臣拱手黙坐當講者立案傍解釋數行而退如此雖彌年積歲所益幾何與周公輔養成王之道殊不同矣. 或以爲主上方幼且當如此此不知本之論也. 古人生子能食能言而敎之大學之法以豫爲先. 人之幼也, 知思未有所主, 便當以格言至論日陳於前. 雖未曉知, 且當薰聒, 使盈耳充腹, 久自安習, 若固有之雖以他言惑之不能入也. 若爲之不豫, 及乎稍長, 私意&amp;lt;一作思慮&amp;gt;偏好生於內衆口辯言鑠於外欲其純完不可得也. 故所急在先入豈有太早者乎?&lt;br /&gt;
或又以爲主上天資至美自無違道不須過慮此尤非至論夫聖莫聖於舜而禹臯陶未嘗忘規戒至曰: 無若丹朱好慢遊作傲虐且舜之不爲慢遊傲虐雖至愚亦當知之豈禹而不知乎蓋處崇高之位儆戒之道不得不如是也. 且人心豈有常哉! 以唐太宗之英睿躬歷艱難力平禍亂年亦長矣. 始惡隋煬侈麗毁其層觀廣殿不六七年復欲治乾陽殿是人心果可常乎所以聖賢雖明盛之際不廢規戒爲慮豈不深遠也哉! 况沖幼之君閑邪拂違之道可少懈乎?&lt;br /&gt;
伏自四月末間以暑熱罷講比至中秋蓋踰三月古人欲旦夕承弼出入起居而今乃三月不一見儒臣何其與古人之意異也. 今士大夫家子弟亦不肯使經時累月不親儒士初秋漸涼臣欲乞於內殿或後苑淸涼處召見當日講官俾陳說道義縱然未有深益亦使天下知太皇太后用意如此又一人獨對與衆見不同自然情意易通不三五次便當習熟若不如此漸致待其自然是輔導官都不爲力將安用之將來伏假旣開且乞依舊輪次直日所貴常得一員獨對.&lt;br /&gt;
開發之道蓋自有方朋習之益最爲至切故周公輔成王使伯禽與之處聖人所爲必無不當眞廟使蔡伯希侍仁宗乃師古也. 臣欲乞擇臣寮家子弟十歲已上十二已下端謹穎悟者三人侍上左右上所讀之書亦使讀之辨色則入昏而罷歸常令二人入侍一人更休每人擇有年宮人內臣二人隨逐看承不得暫離常情笑語亦勿禁止唯須言語必正擧動必莊仍使日至資善堂呈所習業講官常加敎勸使知嚴憚. 年纔十三便令罷去歲月之間自覺其益.&lt;br /&gt;
自來, 宰臣十日一至經筵亦止於黙坐而已又間日講讀則史官一人立侍史官之職言動必書施於視政之時則可經筵講疑&amp;lt;一作肄&amp;gt;之所乃燕處也. 主上方問學之初宜心泰體舒乃能悅懌今則前對大臣動虞有失旁立史官言出輒書使上欲游其志得乎欲發於言敢乎深妨問學不得不改欲乞特降指揮宰臣一月兩次與文彦博同赴經筵遇宰臣赴日卽乞就崇政殿講說因令史官入侍崇政殿說書之職置來已久乃是講說之所漢唐命儒士講論亦多在殿上蓋故事也. 邇英迫狹講讀官內臣近三十人在其中四月間尙未甚熱而講官已流汗况主上氣體嫩弱豈得爲便春夏之際人氣烝薄深可慮也. 祖宗之時偶然在彼執爲典故殊無義理欲乞今後只於延和殿講讀後楹垂簾簾前置御座太皇太后每遇政事稀簡聖體康和時至簾下觀講官進說不惟省察主上進業於陛下聖聰未必無補兼講官輔導之間事意不少有當奏禀便得上聞亦不可煩勞聖躬限以日數但旬月之間意適則往可也. &lt;br /&gt;
今講讀官共五人, 四人皆兼要職獨臣不領別官近復差修國子監太學條制是亦兼他職也. 乃無一人專職輔導者執政之意可見也. 蓋惜人才不欲使之閒爾又以爲雖兼他職不妨講讀此尤不思之甚也. 不敢言告君之道只以告衆人言之夫告於人者非積其誠意不能感而入也. 故聖人以蒲蘆喩敎謂以誠化之也. 今夫鍾怒而擊之則武悲而擊之則哀誠意之感而入也. 告於人亦如是古人所以齋戒而告君者何謂也. 臣前後兩得進講未嘗敢不宿齋豫戒潛思存誠覬感動於上心若使營營於職事紛紛其思慮待至上前然後善其辭說徒以頰舌感人不亦淺乎此理非知學者不能曉也. 道衰學廢世俗何嘗聞此雖聞之必以爲迂誕陛下高識遠見當蒙鑒知以朝廷之大人主之重置二三臣專職輔導極非過當. 今諸臣所兼皆要官, 若未能遽罷且乞免臣修國子監條制俾臣夙夜精思竭誠專在輔導. 不惟事理當然且使天下知朝廷以爲重事不以爲閑所也. &lt;br /&gt;
陛下擇臣於草野之中蓋以其讀聖人書聞聖人道臣敢不以其所學上報聖明竊以聖人之學不傳久矣. 臣幸得之於遺經不自度量以身任道天下駭笑者雖多而近年信從者亦衆方將區區駕其說以示學者覬能傳於後世不虞天幸之至得備講說於人主之側使臣得以聖人之學上沃聖聰則聖人之道有可行之望豈特臣之幸哉! 如陛下未以臣言爲信何不一賜訪問臣當陳聖學之端緖發至道之淵微陛下聖鑒高明必蒙照納如其妄僞願從誅殛臣愚不任懇悃惶懼待罪之至.&lt;br /&gt;
&lt;br /&gt;
『문집』6-12 辭免判登聞鼓院奏狀&amp;lt;元祐元年八月&amp;gt;&lt;br /&gt;
臣今月二十二日准尙書省黃牒奉勑差臣兼權判登聞鼓院臣不敢避斧鉞之誅傾瀝悃誠上煩天聽竊以勸講之官體宜專任. 臣昨於六月中所進文字, 論之甚詳, 不敢重疊敍陳. 伏望聖慈將臣前來文字再賜省覽惟求義理之當不以臣微賤而廢其言前件勑命不敢當受伏乞特降睿旨許令辭免. 冒凟宸嚴, 臣無任···.&lt;br /&gt;
貼黃&lt;br /&gt;
自來鼓院官出入以時若使兼領遇講說日或有急訴訟必須留滯伏望聖慈特賜詳察.&lt;br /&gt;
&lt;br /&gt;
『문집』6-13 再辭免狀&lt;br /&gt;
臣准尙書省箚子, 以臣辭免兼權判登聞鼓院奉聖旨不許辭免者微賤小官冒凟天威甘從顯戮旣荷朝廷寬大之賜敢復盡其區區之誠如陛下擢臣草野之中置之勸講之列天下聳然知陛下崇儒重道留意大本豈特一時之美事? 足&amp;lt;一作將&amp;gt;爲後世之盛談今復命臣兼判鼓院使臣入則侍人主而談道德出則坐司局而領訴訟臣愚竊謂失朝廷用人之體况臣禀性朴愚唯知爲學今時之務皆所未諳使臨事局必致廢闕. 若得專心致志窮硏聖學以備顧問臣愚不勝至願伏望聖慈矜察特許辭免伏候勅旨.&lt;br /&gt;
&lt;br /&gt;
『문집』6-14 論冬至稱賀箚子&amp;lt;元祐元年&amp;gt;&lt;br /&gt;
臣伏聞冬至日百官拜表稱賀臣以爲節序變遷時思方切若受表賀大失居喪之禮萬方後世輕笑朝廷無以風化天下臣欲乞特降中旨改賀作慰臣備員勸講職在以經術輔導人主見此違經失禮不敢不言取進止.&lt;br /&gt;
貼黃&lt;br /&gt;
臣竊慮聖意以去年冬至及今歲旦已受賀表不欲改更此甚不然後是可以蓋前非改過不吝成湯所以稱聖也. &lt;br /&gt;
&lt;br /&gt;
『문집』6-15 又上太皇太后疏&amp;lt;元祐二年春&amp;gt;&lt;br /&gt;
臣頤傾竭愚誠冒聞天聽狂妄之誅非所敢避伏念臣草萊賤士蒙陛下拔擢置之勸講之列夙夜畢精竭慮思所以補報萬一昨於去年六月中嘗有奏陳言輔導人主之事已踰半年不蒙施行一事臣愚竊思所言甚多如皆不可用其狂妄亦甚矣. 雖朝廷寬大不欲以言罪人然主上春秋方富宜親道德之士豈可以狂妄之人置之左右臣彷徨疑慮不能自已况臣所言非出已意皆先王之法祖宗之舊不應無一事合聖心者. 臣竊疑文字煩多陛下不能詳覽或雖蒙覽而未察愚意臣不敢一一再言止取一事最切者復爲陛下陳之.&lt;br /&gt;
臣前上言乞於延和殿講讀太皇太后每遇政事稀簡聖體康和時至簾下觀講官進說不惟省察主上進業於陛下聖聰未必無補兼講官輔導之間事意不少有當奏禀便得上聞臣今思之太皇太后雙日垂簾聽政隻日若更親臨講讀亦恐煩勞聖躬欲乞只就垂簾日聽政罷聖體不倦時召當日講官至簾前問當主上進業次第講說所至如何開益使天下知陛下於輔養人主之道用意如此. 延對儒臣自古以爲美事陛下試從臣言後當知其不謬此一時之事且非定制. 如其無益, 罷之何晩? 自來經筵賜坐啜茶蓋人主崇儒重道之體今太皇太后省察主上進業雖或使之講說亦無此禮臣所以再言此一事者蓋輔導之間有當奏知之事無由上達若得時至簾前可以陳說所繫甚大.&lt;br /&gt;
陛下必謂主上幼沖間日講讀足矣. 更無他事此甚不然蓋從前不曾有爲陛下極陳輔養少主之道者故陛下未深思爾願陛下聖明不以臣之微賤而忽其言察臣區區之心豈有他哉! 惟欲有補於人主爾臣披瀝肝膽言盡於此伏望聖慈采納天下幸甚!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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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16 乞就寬涼處講讀奏狀&lt;br /&gt;
&amp;lt;元祐二年三月二十六日&amp;gt;&lt;br /&gt;
臣伏見邇英閣講讀入夏漸熱去年四月後侵晨講讀亦甚有暑氣恐於聖體非宜欲乞特降聖旨移就一寬涼處貴得穩便謹錄奏聞伏候勅旨.&lt;br /&gt;
貼黃&lt;br /&gt;
雖祖宗以來只在邇英緣主上聖體少嫩尤須過意愼護祖宗法度固有不可改者至於講讀處所卽無不可從便之理&lt;br /&gt;
貼黃&lt;br /&gt;
如別無穩便只乞就崇政或延和殿隻日講讀與雙日垂簾自不相妨&lt;br /&gt;
&lt;br /&gt;
『문집』6-17 又上太皇太后書&lt;br /&gt;
&amp;lt;元祐二年四月&amp;gt;&lt;br /&gt;
月日, 具位臣程頤昧死再拜上書太皇太后陛下.&lt;br /&gt;
臣近言邇英講讀漸熱乞移就寬涼處貼黃稱如別無穩便處所, 只乞就崇政或延和殿竊聞給事中顧臨有言以延和講讀爲不可臣本謂邇英熱恐於聖體非宜今聞修展邇英苟得寬涼則臣志願遂矣. 於臨之言在臣自可不恤然有所甚害不得不爲陛下辨之若臨之言止於移惑太皇太后聖意臣官非諫諍不辨尙可也. 今以臨言爲是則誤主上知見臣職當輔導安得不辨.&lt;br /&gt;
臣竊謂自古國家所患無大於在位者不知學在位者不知學則人主不得聞大道朝廷不能致善治不聞道則淺俗之論易入道義之言難進人君功德高下, 一繫於此. 臣非敢以諛言悅陛下竊聞陛下博覽前史請陛下歷觀簡策前世母后臨朝有不壞紀綱者乎有以至公爲心孜孜求治爲英主之事如陛下者乎此陛下所自知也. 陛下有簡策所無乏盛德則天下亦望陛下爲簡策所無之功業不止維持歲月俟人主長大而已蓋望陛下致海內於治安詒孫謀於久大詒謀致治之道當使聖德日躋善治日新進德在於求道圖治莫如稽古. 道必詢於有道之士古必訪諸稽古之人若夫世俗淺士以守道爲迂以稽古爲泥適足惑亂人主之聽.&lt;br /&gt;
近年以來士風益衰志趣汙下議論鄙淺高識遠見之士益少習以成風矣. 此風不革臣以爲非興隆之象乃陵替之勢也. 大率淺俗之人以順從爲愛君以卑折爲尊主以隨俗爲知變以習非爲守常此今日之大患也. 苟如是者衆則人君雖有高世之見豈能獨任哉! 臣不知進道德之言足以增益聖德者有幾而損陛下之遠圖移陛下之善意則有矣. 如顧臨之言是也. &lt;br /&gt;
臣料臨之意, 不過謂講官不可坐於殿上以尊君爲說爾夫殿上講說義理之至當古者所常行也. 臣不暇遠引只以本朝故事言之太祖皇帝召王昭素講易眞宗令崔頤正講書邢昺講春秋皆在殿上當時仍是坐講立講之儀只始於明肅太后之意此乃祖宗尊儒重道之盛美豈獨子孫當以爲法萬世帝王所當法也. 而臨以爲非臨謂講官不可坐殿上則昭素布衣之士其不可更甚矣. 邇英講讀只自仁宗時亦從便爾非是避殿上也. 若避殿上則不應置崇政說書之職雖以殿名設職不必須在本殿說書然亦必不肯於不可講說之處置說書官也. 臣每進講未嘗不規勸主上以祖宗美事爲法如臨之意則是禁止主上不得復爲優禮昭素之事及有崇政設職之意祖宗美事而使主上獨不得爲若主上信以爲然所損豈不甚大殿上說書亦是常事人主崇儒之道甚有重於此者臣今口未敢言然中心惟欲輔養主上重道之心如前代明王光耀史冊不止此一事而已臨之見與臣之心何其異也. 且講經與飮宴孰重眞宗仁宗時皆宴講讀官於崇政殿從來侍宴皆在殿上而講經獨不得在殿上臣未諭其義也. 臨之意必曰: 彼一時之事爾日常則不可夫於義苟當日常何害義或不可一時亦不可也. &lt;br /&gt;
臣始言之, 執政大臣未以爲非也. 及臨一言則是而從之以臣度之以臨之言爲是者亦或有之若謂四五大臣皆以爲是則必不然蓋非難知之事不應四五人所見皆如是也. 特以陛下信臨之言而又迫於尊君之意故不敢言爾恐非以道事君之義今世俗之人能爲尊君之言而不知尊君之道人君唯道德益高則益尊若位勢則崇高極矣. 尊嚴至矣. 不可復加也. 過禮則非禮强尊則不尊漢明帝於桓榮親自執業可謂謙屈矣. 周宣帝稱天自比上帝群臣齋戒淸身數日方得朝見可謂自尊矣. 然以理觀之漢明帝賢明之君百世所尊也. 周宣帝昏亂之主百世所賤也. 如臨之見則必以桓榮爲不能尊君以周宣之臣爲能尊君矣. 不知道之人益進不合理之言日聞雖人主聖明習熟見聞亦恐不能無損爾後世功業益卑先王粹美之道不復見於世者正由淺俗之論易信而得行爾.&lt;br /&gt;
夫先王之道雖未能盡行然稽古之心不可無也. 猶學者於聖賢之事雖未能盡行然希慕之心不可無也. 此乃進學求益之道今臨之意則以古先之事爲不足法今日之事足矣. 不可更有進也. 此乃塞進善之門絶稽古之路方主上春秋之富進德之際而其所獻納如是使勸講官稍思職業敢不辨乎若陛下以臣言爲非則狂妄之誅不可避也. 萬一以臣言爲是則願陛下明示好古求道之意使朝廷在位皆知之雖鄙陋之人見陛下聖慮高明不喜淺近亦將勉思義理不敢任其卑俗之見懼獲鄙於聖鑒矣. 誠如是則將見道學日明至言日進弊風日革爲益孰大於此臣職當辨明義不敢黙臣無任懇切惶懼待罪之至.&lt;br /&gt;
&lt;br /&gt;
『문집』6-18 論開樂御宴奏狀&lt;br /&gt;
&amp;lt;元祐二年夏&amp;gt;&lt;br /&gt;
臣伏覩有司排備開樂御宴臣備員勸講職在以經義輔導人主事有害義不敢不言夫居喪用喪禮除喪用吉禮因事而行乃常道也. 今若爲開樂張宴則是特爲一喜慶之事失禮意害人情無大於此雖曰: 故事祖宗亦不盡行或以故而罷或因事而行臣愚竊恐祖宗之意亦疑未安故也. &lt;br /&gt;
自古太平日久則禮樂純備蓋講求損益而漸至爾雖祖宗故事固有不可改者有當隨事損益者若以爲皆不可改則是昔所未遑今不得復作前所未安後不得復正朝廷之事更無損益之理得爲是乎况先朝美事亦何嘗必行臣前日所言殿上講說是也. 故事未安則守而不改臣前日所言冬至受表賀是也. &lt;br /&gt;
臣前後累進狂言未嘗得蒙采用而言之不已者蓋職之所當不敢曠廢伏望聖慈特賜聽納自中降旨罷開樂宴直候因事而用於義爲安冒瀆天威臣無任····.&lt;br /&gt;
&lt;br /&gt;
『문집』6-19 乞歸田里第一狀&lt;br /&gt;
&amp;lt;元祐二年十一月初六日&amp;gt;&lt;br /&gt;
臣昨任崇政殿說書, 忽奉勅差權同管勾西京國子監. 傳聞有言事官言臣罪狀臣旣知是責命禮當奔走就職今已到任訖方敢傾瀝懇誠仰干天聽.&lt;br /&gt;
竊念臣本草萊之人因二三大臣論薦遂蒙朝廷擢任置之經筵授以朝階今旣有罪不使勸講則所受之官理當還奪雖朝廷務存寬厚在臣義所難處伏望聖慈許臣納官歸田里以安愚分冒凟宸嚴臣無任···.&lt;br /&gt;
貼黃&lt;br /&gt;
若臣元是朝官朝廷用爲說書雖罷說書却以朝官去乃其分也. 臣本無官, 只因說書授以朝官旣罷說書獨取朝官而去極無義理&lt;br /&gt;
&lt;br /&gt;
『문집』6-20 第二狀&lt;br /&gt;
&amp;lt;十二月十八日&amp;gt;&lt;br /&gt;
臣今月十四日准河南府送到尙書省箚子一道以臣乞歸田里奉聖旨不允所乞者聞命惶懼不知所安須至再竭悃誠上煩天聽.&lt;br /&gt;
臣昨自崇政殿說書受勑權同管勾西京國子監傳聞因諫官有言臣雖不知所言何事必是罪惡有實竊念臣畎畝之人因司馬光呂公著韓絳等以行義稱薦蒙朝廷受官今旣有罪惡是無行義自當追奪以正誤朝廷之罪. 尙叨祿位, 有何義理? 臣愚竊意朝廷顧惜事體以嘗旌用不欲放棄臣竊以爲不然始聞其善而用之陛下急賢之心也. 後見其惡而去之至公之道也. 伏望聖慈俯鑒丹誠許歸田里&lt;br /&gt;
&lt;br /&gt;
『문집』6-21 第三狀&lt;br /&gt;
&amp;lt;元祐三年春&amp;gt;&lt;br /&gt;
臣竊以見善而用見不善而退人主黜陟之至公道合則從不合則去儒者進退之大節黜陟失當則亂所由生進退忘義則道所由廢.&lt;br /&gt;
愚臣無狀蒙陛下擢自衡茅寘之勸講旋以人言至於黜逐朝廷信其惡矣. 愚臣道不用矣. 信其惡而使之在官恐非黜陟之當道不用而徒玆苟祿殊乖進退之義臣是以不敢遑寧繼上封章願歸田里待命三月未奉&amp;lt;一作聞&amp;gt;兪音在臣義旣當去敢不固請與其至於凟而加罪曷若因其請而使去臣非不知享祿勝於躬耕貧匱不如溫足顧以讀書爲儒粗知廉恥不敢枉道以求苟安伏望聖慈矜察至誠俾完素守苟遂丘園之請敢忘天地之恩罔避誅夷必期兪允.&lt;br /&gt;
&lt;br /&gt;
『문집』6-22 乞致仕第一狀&lt;br /&gt;
臣伏自到任三具奏陳乞歸田里待命又已三月未得指揮在臣所以求去之義前後陳述盡矣. 不敢重疊煩凟聖聽竊以朝廷特起臣於畎畝之中寘之經筵使輔導人主非常之擧也. 旣以罪去若包羞苟得不顧去就之義實懼萬世之下非笑聖朝之擧臣是以屢冒天威必期得請自古爲臣陳力不能則致其仕禮也. 切恐朝廷顧惜事體旣已招來不欲放棄臣更不敢乞歸田里只乞令臣致仕伏望聖慈察其懇誠特賜兪允.&lt;br /&gt;
&lt;br /&gt;
『문집』6-23 第二狀&lt;br /&gt;
臣自到任三請歸田一乞致仕至今未得指揮須至再竭懇誠仰冀省察.&lt;br /&gt;
方皇帝陛下嗣位之初太皇太后臨朝之始一新政事首及人才擢臣草野之中處以勸講之職觀陛下好賢之心可謂至矣. 惟陛下用人之意不其深乎歷觀簡策自古母后臨朝未有能爲如此之事者豈止聳動一時足以輝光千古臣旣遭遇如此宜有令德重望爲朝廷光而乃德義不修誠意不至上不能取信人主下不能鎭服浮議遂致詆毁潛加罪釁陰積招延未幾斥逐隨至使陛下高古之盛美翻爲天下所譏議古之君子用之則其君尊榮今臣之進乃爲聖明之累則臣之罪大矣. 尙以何義復齒仕列臣是以累上封章願歸田里臣若得去則天下後世當謂陛下前日招延雖不得獲上有道明哲保身之士猶不失行已有恥進退顧義之人則朝廷之擧未爲大過二三大臣之薦未爲甚欺故臣之累請不止自爲亦所以爲朝廷也. &lt;br /&gt;
不知臣者不以臣爲忿躁必以爲沽激臣豈然哉! 臣身傳至學心存事道不得行於時尙當行於已不見信於今尙期信於後安肯失禮害義以自毁於後世乎蓋質之聖賢考之經義爲當然爾况去就之義豈獨臣知之學道者所共知也. 願陛下遍詢輔臣臣之請爲義乎爲非義乎如以爲非義是臣所學偏謬不敢避愚妄煩凟之罪如以爲義則乞從臣之請或朝廷顧惜事體不欲使歸田里只乞令臣致仕.&lt;br /&gt;
&lt;br /&gt;
『문집』6-24 辭免服除直秘閣判西京國子監狀&lt;br /&gt;
&amp;lt;元祐七年四月&amp;gt;&lt;br /&gt;
臣今月一日准河南府差人送到官誥一道伏蒙聖恩授臣左通直郞直秘閣權判西京國子監者臣昨被責命出爲外官夙夜靡遑惟是內省始蒙招致之禮旋爲爲黜逐之人將胡顔以立朝當自劾而引去至於五請而未聽豈可力辯以求伸遂且從容以須替罷未及任滿遽丁家艱思無忝於所生惟堅持於素節未終喪制已降除書上體眷恩內深愧懼.&lt;br /&gt;
伏念臣志存守道識昧隨時俗所忌憎動招謗毁昨蒙擢任旣以人言被黜爲朝廷羞矣. 今復授以職任適足重爲朝廷羞無所益於明時徒取笑於後世伏望聖慈矜察愚誠追寢恩命臣昨因丁憂旣已去官今來所降誥命不敢祇受已於河南府寄納伏乞朝廷撿會臣前來五次奏陳特賜指揮許歸田里.&lt;br /&gt;
&lt;br /&gt;
『문집』6-25 再辭免表.&lt;br /&gt;
臣頤言: 昨蒙聖恩授臣左通直郞直秘閣權判西京國子監尋具狀辭免今月十九日河南府送到尙書省箚子奉聖旨不許辭免者斥逐之人分當遠引甄收之命義實難安&amp;lt;中謝&amp;gt;&lt;br /&gt;
伏念臣力學有年以身任道唯知耕養以求志不希聞達以干時皇帝陛下詔起臣於草野之中面授臣以講說之職臣竊思之得以講學侍人主苟能致人主得堯舜禹湯文武之道則天下享唐虞夏商周之治儒者逢時孰過於此臣是以躍然有許國之心在職歲餘夙夜畢精竭慮蓋非徒爲辯辭解釋文義唯欲積其誠意感通聖心徯交發志之孚方進沃心之論實覬不傳之學復明於今日作聖之效遠繼於先王自二年春後來臣每進說陛下常首肯應臣臣知陛下聖資樂學誠自以謂千載之遇也. &lt;br /&gt;
而不思道大則難容跡孤者易躓入朝見嫉世俗之常態名高毁甚史冊之明言如臣至愚豈免衆口不能取信於上而欲爲繼古之事成希世之功人皆知其難也. 臣何狂簡敢爾覬幸宜其獲罪明時見嗟公論志旣乖於事道義當致於爲臣屢懇請而未從俄遭憂而罷去銜恤旣終於喪制退身當遂於初心豈捨王哉! 忠戀之誠雖至不得已也. 去就之義當然.&lt;br /&gt;
自惟衰邁之軀得就安閒之地聞今傳後更有望於殘年行道致君甘息心於聖世豈期矜貸尙俾甄升恩雖甚隆義則難處前日朝廷不知其不肖使之勸學人主不用則亦已矣. 若復無恥以苟祿位孟子所謂是爲壟斷也. 儒者進退當如是乎臣非苟自重實懼上累聖明使天下後世謂朝廷特起之士乃貪利苟得之人甚可羞也. 臣猶羞之况朝廷乎在臣無可受之理敢冒萬死上還恩命伏乞撿會臣前後累奏特賜指揮&lt;br /&gt;
貼黃&lt;br /&gt;
臣家傳忠孝世受國恩擢自草萊久侍經閣豈無愛君報國之心義迫當去無路自効惟今日冒死爲陛下陳儒者進退之道爲臣去就之義覬望有補乃區區上報之心也. &lt;br /&gt;
貼黃&lt;br /&gt;
臣求去與辭官前後七章陳說進退之義旣已詳明言亦盡於此矣. 皆據經義非出私意伏望聖明特賜省察&lt;br /&gt;
&lt;br /&gt;
『문집』6-26 謝管勾崇福宮狀&lt;br /&gt;
&amp;lt;元祐七年五月&amp;gt;&lt;br /&gt;
臣昨蒙聖恩除臣左通直郞直秘閣權判西京國子監兩具表狀免辭乞歸田里今月十日准勅特授左通直郞管勾西京嵩山崇福宮者誤蒙甄錄再露封章不敢遜言惟盡敬主之意深陳古義蓋存報國之心天聽至高言已盡而誠孚未格君威難犯慮其凟而憂懼交深非特畏於刑章實願存於國體幸蒙寬貸豈敢頻煩臣更不敢固違朝命所降勅牒臣已領訖伏爲見患腰跨拜受未得候痊損日謝恩就職次&lt;br /&gt;
&lt;br /&gt;
『문집』6-27 申河南府乞尋醫狀&lt;br /&gt;
&amp;lt;元祐七年八月&amp;gt;&lt;br /&gt;
頤昨准勅授左通直郞管勾嵩山崇福宮尋具奏聞爲患腰跨拜受未得候痊損日謝恩就職次今來已滿百日未得痊安竊懼久稽朝命欲乞尋醫謹具申西京留府伏乞依條施行&lt;br /&gt;
&lt;br /&gt;
『문집』6-28 辭免再除直秘閣判監狀&lt;br /&gt;
&amp;lt;元祐九年春&amp;gt;&lt;br /&gt;
臣今月十四日准河南府送到官誥一道尙書省箚子一道伏蒙聖恩授臣依前左通直郞直秘閣權判西京國子監專主敎導者祇荷睿恩不任惶懼.&lt;br /&gt;
恭以皇帝陛下親政之初萬邦黎獻至于海隅蒼生夷狄蠻貊之人莫不仰首以觀傾耳. 而聽今聽政未及兩月而念及勸學舊臣, 收錄於退藏之中. 玆見陛下聖明崇儒重道事無不察足以聳動天下然而處得其道用當其人乃允公論爲盛美之事不然則四方傳議, 反累聖政.&lt;br /&gt;
伏念臣去年丁憂服闋之初已蒙朝廷授此職任臣以於義未安兩具奏辭免陳儒者進退之義已極詳明但恐微賤之言繫常程文字卽以付外不曾得經聖覽旣而改命祠宮遂以尋醫得去方安愚分忽被誤恩雖仰荷於甄收敢自渝其節守伏望聖慈曲憐舊物深鑒丹誠將臣前來辭免表狀特賜省覽則知臣所以辭者蓋守古義非出私意所降誥命不敢祇受已於河南府寄納冒凟宸嚴臣無任.&lt;br /&gt;
&lt;br /&gt;
『문집』6-29 再辭免狀&lt;br /&gt;
臣昨蒙聖恩授臣依前左通直郞直秘閣權判西京國子監尋具狀辭免今月十七日河南府送到尙書省箚子一道奉聖旨不許辭免者聞命惶懼不知所措臣聞邦有道危言危行邦無道危行言孫今主上親政之初臣未極其言而遽爲孫言則不敬莫大乎是臣是以不避斧鉞之誅而必盡其辭也. &lt;br /&gt;
臣昨被恩命卽具奏陳乞將臣丁憂服闋之初辭免表狀特賜省覽則知臣所以辭者蓋守古義非出私意今奉聖旨不許辭免臣誠至愚不喩朝廷之意不知以臣前日所陳進退之義爲是乎爲非乎若以爲是則受爲非義臣四十年學聖人之道敢以非義而受致朝廷於過擧乎若以臣前日所陳爲非是臣狂妄不知義理狂妄不知義理之人使去宜也. 豈可處敎導之職不知使臣以何義受之?&lt;br /&gt;
臣竊思之豈非朝廷以臣微賤去就不足爲輕重故忽棄其言陛下不經省覽而輔臣莫以告也. 臣誠微賤然臣之言本諸聖賢之言臣之進退守儒者進退之道雖朝廷不見省察臣恐天下後世有誦其言思其義而以進退儒者之道議朝廷也. 故臣區區愛君之意不能自已尙冀微誠感悟聖心謹昧死以聞不敢受命再凟宸嚴臣無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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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30 謝復官表&lt;br /&gt;
&amp;lt;元符三年十月&amp;gt;&lt;br /&gt;
臣頤言今月二十日准河南府送到官誥一道伏蒙聖恩授臣通直郞權判西京國子監者始竄遐荒分甘終廢豈期洪造復畀舊官仰荷恩私伏增愧懼&amp;lt;中謝&amp;gt;&lt;br /&gt;
竊念臣天資愚暗自致放投旣仰荷於寬恩如安居於樂土忽遇非常之宥繼蒙牽復之恩玆蓋伏遇皇帝陛下道大兼容明無不照念先帝經筵之舊推至仁愛物之心臣敢不益善其身勵精所學期有傳於後世以上報於深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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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程頤撰 學制==&lt;br /&gt;
『문집』7-1 三學看詳文&lt;br /&gt;
&amp;lt;元祐元年五月&amp;gt;&lt;br /&gt;
一三學制看詳舊制公私試試上舍補內舍蓋無虛月皆糊名考校排定高下煩勞費用不可勝言於學者都無所益學校禮義相先之地而月使之爭殊非敎養之道今立法改試爲課更不考定高下只輪番請召學生當面下點抹敎其未至所貴有益學者不失庠序之體舊制考察行蓺以不犯罰爲行試在高等爲蓺有注官免省試免解三等旌擢今不用舊考察法只於內舍推擇才學行蓺爲衆所稱者升爲上舍上舍學行才器堪爲時用者長貳狀其行能聞於朝廷&lt;br /&gt;
一三學制看詳太學舊制博士二人同講一經論語孟子又置學諭分講聖人之道雖一而治經家法各有不同二人同講一經則學者所從不一今立法置博士十人六人分講六經餘四人分講論語孟子講大經終者却講小經諸經輪互講說有專經者亦許通那&lt;br /&gt;
一律學制看詳律學之設蓋欲居官者知爲政之方其未出官及未有官人且當專意經術並令入太學乃學古入官之義今立法到吏部人方許入律學&lt;br /&gt;
一武學制看詳所治經書有三略六韜尉繚子鄙淺無取今減去却添入孝經論語孟子左氏傳言兵事&lt;br /&gt;
一三學制看詳舊來條制有期親尊長服不許應擧後來改法雖祖父母喪亦許應擧夫尊祖之義人道之本若許居喪進取深害義理今立法學生遭祖父母喪給長假行服貢擧條貫乞朝廷指揮修改.&lt;br /&gt;
&lt;br /&gt;
『문집』7-2 論改學制事目&lt;br /&gt;
一舊來博士只是講說考校不治學事所以別置正錄十員今已立法博士分治學事及增置職事人其正錄並合減罷&amp;lt;所減罷官乞與比類差遣俸給如舊及依元條年限改官&amp;gt;&lt;br /&gt;
一舊制八十齋每齋三十人學生以二千四百人爲額每齋五間容三十人極甚迫窄至兩人共一臥榻暑月難處遂更互請假出外學者失所如此而願留者止爲解額優寬而已今欲以七間爲一齋容三十人除學官職事人及諸般占使外可爲五十齋所容千五百人在朝廷廣敎之意雖爲未足而齋舍未能遽增所容止可如此若朝廷選通儒爲敎導之官去利誘來實學之士人數雖減成才必多&lt;br /&gt;
一國學解額嘉祐以前一百人自元豐後欲得擧人入學遂設利誘之法改作太學解額五百人又患來者遽去復立一年之限以拘留之近日朝廷知其非便已改去逐次科場一年之限然而人數歲歲增添以外處解名比之五百人額當有萬餘人奔湊使萬餘人捨父母之養忘骨肉之愛往來道路旅寓他土人心日偸士風日薄所費財幾何所破産幾何少年子弟遠父兄而放蕩者幾何父母骨肉離別悲念以至失所者幾何以萬餘人聚之京師弊害不可勝言今欲量留一百人解額以待在學者取應餘四百人分在州郡解額窄處自然士人各安鄕土養其孝愛之心息其奔趨流浪之志風俗亦當稍厚况人於鄕里行迹易知冒濫之弊因而少革&lt;br /&gt;
一近年編修勅條並立看詳要見刪改因依今來國子監勅令是有司所行條貫已立看詳外有三學制皆是庠序之事與佗處條貫體面不同今來條立所存舊文甚少觀文可見義理乞更不立看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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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7-3 回禮部取問狀&lt;br /&gt;
準尙書禮部帖子, 仰國子監修太學條制手分依下項所問事理具印狀送尙書禮部.&lt;br /&gt;
一本部看詳創法有司推行之際須有條目事實方可經久施行今來尊賢立堂待賓吏師立齋並繫創立卽未見得祭酒司業以下如何延請尊禮學錄以下如何供億條目合有幾其人在學若干歲月朝廷如何進用又待賓吏師二齋不言無人卽虛若無其人未委合與不合亦虛&lt;br /&gt;
勘會學制尊賢堂以延天下道德之士學者所矜式者長貳以下尊禮之學錄一人專主供億無其人則虛之所謂道德之士不必遠引古者以近時言之如胡太常瑗張著作載邵推官雍之輩所居之鄕學者不遠千里而至願一識其面一聞其言以爲模楷有如此之人至於京師則長貳造門求見道學者願得矜式之意延請居於堂中或一至或時來或淹留旬時不可必其久速也. 不獨學者得以矜式而已又以見長貳之爲敎不敢足諸已旣上求古之人復博采今之士取善服義如恐不及乃爲敎之大本化人之要道如此待之卽是尊禮所謂供億只是灑埽堂室供給飮膳學錄專主所貴整肅不須更立條目待賓吏師體皆相類無人則虛理自當爾只於一處立文自可見矣. &lt;br /&gt;
一看詳文稱朝廷廣敎之意不當有限只於齋舍立定可容人數每齋改爲七間繫咸二十四齋止容一千六百餘人卽是立限比舊更窄又條稱三舍每齋七楹其看詳文却稱七間爲一齋有此間架不同又稱舊制每齋五間至兩人共一臥榻暑月難處未見得今來各展兩間設與不設三十臥榻其大學見今屋宇若依新立條貫一齋七間修截得若干齋舍有無妨闕又條稱若學行著聞及曾得解人並免試使入內舍如何容著&lt;br /&gt;
勘會看詳文稱朝廷廣敎之意不當有限蓋謂不當立定二千四百人之限若逐齋人數自是據地位所容難爲强使之多齋舍多少則繫朝廷處之雖使未及徐圖之可也. 蓋無立定限數之意若不恤齋舍寬窄苟欲人數之多使學者不安其居乃是徒爲美觀不務實事非聖朝立事之意所稱每齋七楹則是七間別無間架不同見今學舍除學官職事人及諸般占使外可爲五十餘齋每齋置三十臥榻並是量度丈尺算計可容舊來常是二人, 或有三人共一榻, 不惟暑月難處, 兼褻凟至甚. 其學行著聞及曾得解人免試入學逐齋人數自定卽無容著不得之理&lt;br /&gt;
一舊制考行蓺以不犯罰爲行試在高等爲蓺今來看詳文稱不用舊考察法只於內舍推擇才學行蓺爲衆所稱者升爲上舍上舍學行才器堪爲時用者長貳狀其行能聞於朝廷未見得長貳如何推擇及狀其行能其條目事實各合如何聞於朝廷如何推恩又旣不用舊法考察若曾犯罰及課曾在退等合與不合推擇如推擇有不當及生員在齋供課代筆竊用佗人文字如何防察&lt;br /&gt;
勘會舊考察法專據文簿計校等差所以今來立法只委長貳以公議推擇凡所推擇一繫長貳鑒裁長貳公明與否則繫朝廷所任用在朝廷豈可不信所任用而專考驗於案籍自古推賢進善未聞如此今但取學行才器堪爲時用者聞於朝廷所推恩數自繫朝廷裁處有司不當立法所狀行能各隨人之所有難爲更立條目旣推學行才器之人推擇不當自有論如律之文更不須繁文勘會犯罰退等之類其在齋供課明有長諭察視不得交互課卷之文兼供課與舊來公私試不同別無陞黜自少代筆竊用之事有則自當罰格若更苛細曲爲防閑甚失庠序之體&lt;br /&gt;
一擧人及仕宦家子弟, 鬪毆使酒等, 本監採察牒開封府或本貫施行本部看詳條稱仕宦家子弟據文卽雖作工商諸色在公之人其家各曾仕宦及見仕宦亦是仕宦家子弟如何却令國子監採察若本監止是採察仕宦家子弟爲擧人者卽今來立文未盡又稱擧人及仕宦家子弟據文卽擧人家子弟亦在其中若本監不採察擧人家子弟卽立文亦是未盡兼看詳假有擧人本貫是廣南因游學在西川, 若有犯牒與本貫施行有無迂枉?&lt;br /&gt;
本所勘會監勅稱擧人及仕宦家子弟蓋是兩般猶言擧人若仕宦家子弟也. 凡文若是一事而言及者必須以重及輕未有以輕及重者豈有先言擧人以及仕宦之理如或以爲不明卽可改及爲若古者四民各世其業後世法度不立失守易業仕族之貴而爲工商雜類者有矣. 此朝廷當禁而未能者固未嘗立文許其然也. 旣流落入於非類豈復能責其士人行檢况自來條制凡爲品官家立法皆是仕族之體未嘗更開說若爲工商之類時則如何也. 略擧一二事以爲證如舊衣服令五品以上子孫婚聽假以爵弁卽不言若充軍及遭黥杖者之類許假與否又雜令品官家雖不請券並聽入驛卽不言子弟爲卒僕乞丐者之類許入驛與否此蓋大體立法不可亦謂之立文不盡欲厚風敎當由仕族始所以立法之意欲幷包仕族子弟若指定爲擧人者則年少學業未成或治家不暇應擧者皆不及也. 所云牒開封府或本貫施行或者疑辭量可而行爾安得便見迂枉必云牒本貫者蓋人之惡最恥聞於鄕里立文所以爲警且暴一罪而使之一鄕知戒所益甚大&lt;br /&gt;
一新制稱四方士人願觀光者掌儀引入游覽堂舍觀禮儀聽絃誦唯不得入齋願觀光者旣不得入齋卽未見得於何處觀禮儀聽絃誦又其觀聽繫在何時若願觀光者無時得入卽掌儀疲於接引亦非學校之體若限以時則新制無法又言士人願觀講說者聽堂上相見今看詳願觀講說者未見令何人引入如何相見若願觀之人衆至位次不足如何序齒如何令坐皆未有法&lt;br /&gt;
本所勘會太學首善之地將以流化天下從來賓客不得過客位天下之士徒聞朝廷有學而不得見其規制視其法度所以今來立觀光之法觀學者出入往來少長有敍威儀濟濟卽是觀禮儀行廊廡之間聞諸齋絃誦之聲卽是聽絃誦自可使觀光之士以爲盛談流傳天下何必須入齋中及更立處所學制通客之時自有明文卽無無時得入之說所謂掌儀疲於引接亦無是理以太學之大掌儀八人之多又早晩不許通客不當升堂掌禮之時常輪一人延接四方之士極非過當設使美化大行願觀者衆數時之間不過數番而已樂使人嚮善者固不憚其煩也. 况又更休願觀講說者卽是賓客明有學制門吏白直學後報所見之人相見自有常儀坐位自有爵齒不須煩文往年胡博士瑗講易常有外來請聽者多或至千數人孫殿丞復說春秋初講旬日間來者莫知其數堂上不容然後謝之立聽戶外者甚衆當時春秋之學爲之一盛至今數十年傳爲美事&lt;br /&gt;
一合支用條制所不載者長貳裁度支破今要見如何裁度支破因何刪去舊條比類二字本所勘會本監支費隨宜應用條制豈能具載舊條長貳審量比類支給若須比類必多拘礙或無類例亦須裁度所以立法但云裁度刪去比類二字用比類字則關防之意多去二字則委付之意重朝廷之任長貳自當有體&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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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7-4 論禮部看詳狀&lt;br /&gt;
准都省送下禮部狀看詳三學制國子監勅勒送國子監長貳與元修官同共再行看詳已於某月日與長貳同狀供去訖竊慮朝廷只見禮部一面辭說未盡見元初立法之意今却將禮部看詳事節逐一開析如後&lt;br /&gt;
一學制尊賢堂待賓齋吏師齋等先准禮部帖子取問修條制所, 今來尊賢立堂待賓吏師立齋卽未見得祭酒以下如何延請? 尊禮學錄以下如何供億條目各合有幾其人在學若干歲月朝廷如何進用? 本所爲見禮部所問與立法意全不相似遂逐一開析供答. 今來送到禮部看詳所駁之事却已改換了前來所難之意却稱學士大夫有賢可尊, 朝廷自當褒顯以勸多士不應有遺却於學校立法俟其自至京師然後祭酒以下延請尊禮. 再詳所駁依前誤認立法之意雖是朝廷褒顯之士苟未大用何妨學校延請何必須待朝廷所遺方得尊禮不應有遺之說大非朝廷用心雖古盛治之世賢才並用尙旁求博采未嘗敢言已無遺也. 又云若一至或時來或淹留旬時殆非尊禮之實亦恐道德之士出處去來不應如此此蓋因禮部取問其人在學若干歲月故本所如此供答大意謂道德之士一見其人足以矜式一聞其言足以興起得其一至猶足爲益况淹久乎或速或久繫其人所處之勢固難必也. 如此尊賢之道可謂至矣. 而禮部以爲非尊禮之實不知如何乃謂之實也. 夫與人爲善君子所樂亂國之聘夫子亦往從太學之禮請而云道德之士出處去來不應如此似不知君子出處之道本所供答禮部狀稱&amp;lt;全文具回禮部取問狀內&amp;gt;今來禮部看詳引所供狀只至矜式而已字便住將一段文義中間截斷要切義理都將刪去又云尊賢堂稱無人則虛待賓吏師二齋不言無人則虛有司無所執守切緣學制是學校之事將付之儒臣以治學者與尋常吏文不同今來禮部蓋欲全用吏文若使吏人以吏文格之則新修之學制皆不可用&lt;br /&gt;
一禮部看詳四方士人願觀光一事但云難議施行不言所以伏乞朝廷詳酌&lt;br /&gt;
一禮部看詳舊法每齋五間容三十人不聞有訴窄狹者今新立條制每齋展爲七間止容得一千六百餘人有八百餘人須至遣出勘會自來暑月齋舍中難處須至更互請假出外今年尤甚應是在學已及一年可以應擧者往往遷出朝廷立定齋舍間數豈有學者自訴窄狹之理今來立定逐齋所容人數之法亦須乘學者稀少之時漸次修展&amp;lt;某年只幾人&amp;gt;豈有一旦遣出之事以至增添牀榻皆有法度並是據間架丈尺算計不惟寬涼兼是齊整又云卽是齋舍數目未有定論夫今日所設學官職事人及其餘事皆是且據今日學舍爲之安用須立數目定論太平日久則文風益盛學者益衆故唐至貞觀六年以後學生增至三千二百異日朝廷美化大行事力克盛學生之員增至唐生員之數未爲過也. 何必須要立定數目&lt;br /&gt;
一三舍升補推擇法禮部所駁最詳竊以舊法惟三舍升補一事最爲未便天下人所以議論言者所以爲言朝廷所以重修及爭競之端獄訟之興皆由於此而禮部乃云三舍升補法爲最完密不可以廢則禮部用意可見其看詳云行法以來至今七年得推恩授官纔一人其中選艱難又如此夫朝廷養士唯欲成材之多豈以艱難爲貴以二千人之衆七年之久通其去來不知幾千人矣. 應授官者纔一人何其少也. 正由書行蓺考察之法不可用爾夫人之美行天之尊爵莫過於仁義忠信樂善不倦不知前日有書此而蒙考察者乎又云今來一切略去此法惟令長貳推擇行蓺衆所稱者升爲上舍緣行蓺若無法考驗卽無事實可據恐人情不服別致爭訟夫案文責跡有司之事非庠序育材論秀之道且立之以格考之以文則人案跡以求差殊爭心所以起也. 授之賢才重其委任則人無辭以犯分義訟所以息也. 今以專任長貳爲不可是不知治體之甚古之時天子擇宰相而任之政宰相擇諸司長官而委之治諸司長官各擇其屬而授以事治功所以成也. 後世朝廷授法必達乎下長官守法而不得有爲前日考察之法是也. 始於諸齋而由正錄博士以及長貳諸齋所取學官就其中而論之不得有易也. 學官所考長貳就其中而論之不得有易也. 易之則按文責跡入於罪矣. 是事成於下而下得以制其上此後世所以不治也. 今欲朝廷專任長貳長貳自委之屬官以達於下取舍在長貳則上下之體順而各得致其功先王爲治之道也. 難者必曰: 長貳得人則善矣. 或非其人不若使防閑詳密上下相制爲可循守也. 此世俗鄙論烏足以言治道先王制法待人而行未聞立不得人之法也. 苟長貳非人不知敎育之道徒守虛文密法果足以成人才乎自古以來未有如是而能成治者也. &lt;br /&gt;
一禮部看詳博士十人六人分講六經四人分講論語孟子難以施行今詳禮部所駁之意却是不知太學有四堂自來分講諸經四處各講論語孟子又云諸經輪互講說若治經家法不同愈見紛亂夫人講一經則終一經是一家之學比之人講一授安得却爲紛亂又云一人日專一經不惟已勞如有疾故在假月日稍久不免別那博士代講學者所從亦安能一博士之職比之佗官極爲淸簡日講書一授不足爲勞人專一經所從自一若疾病稍久或他事故則出無可奈何不當以此爲限&lt;br /&gt;
一禮部看詳武學入學之法難以施行乃是禮部未喩立法之意乞自朝廷詳察其中更不引試便入外舍尤爲疎簡其間豈無隳業苟求之人亦是禮部未詳外舍之法其外舍立法已甚詳密不過一月須試又不許請假隳業之人無由久容&lt;br /&gt;
一禮部看詳律學本以敎習法律今來却令講經讀史不唯事情迂濶兼妨廢生員專意法律夫法律之意蓋本諸經先能知經乃可議律專意法律者胥吏之事可以行文案治期會貫通經義者士人之事也. 可以爲政治民所以律學必使兼治經史又云太學博士通取幕職州縣官律學博士却止取承務郞以上難以施行緣太學生秖是布衣之士或未出官人設有已歷官人願入亦是能自折節之人律學皆是已從仕者所以敎官須宜稍重&lt;br /&gt;
一禮部看詳武學制減去三略六韜尉繚子却合添習孝經論語孟子於事情迂濶難以施行勘會元立法減去三略等蓋爲鄙淺無取今禮部以爲有取恐是不曾硏究其添入孝經論語等蓋欲武勇之士能知義理比之漢明帝令羽林通孝經唐太宗使飛騎受經尙未足爲迂濶&lt;br /&gt;
一禮部看詳未有官人不許入律學卽擧人盡當遣出但立入學之法先在學之人久須自去豈有遣出之理又云已有官人使之習學法律以應吏部試格正其宜分難令與未有官人一例不許入學難以施行夫學古入官古之制也. 未出官人且令入太學專治經術最爲善意不可改也. &lt;br /&gt;
一禮部看詳國子監勅主簿書庫官職事不至繁重難以不依常制擧官勘會主簿專管莊土支收文案諸事最爲繁重書庫官本職外准備本監逐時差委幹當皆須公勤幹敏之人立法不依常制擧官所貴得人禮部又引本所修立上條不曾申明得旨勅條不許旣曰: 修條卽須損益舊法豈可却引舊條破難朝廷差官修條卽當盡其所見聽朝廷取舍若令逐事先申明取旨不唯於體非是兼亦於法無文&lt;br /&gt;
一禮部看詳助敎雖緣進納亦繫有官人難以却令繳納誥勅繫牴牾勘會上條繫舊法竊詳元初立法之意蓋爲助敎皆是富民只納數百千便得爲士人卽恐流類混雜又不可絶人進善所以願納誥身乃許入學今來禮部駁難必爲專指助敎其餘進納官却無此法蓋進納自齋郞以上朝廷許其臨政治民難爲不許入學監學立法又不可侵議進納條貫所以專指助敎&lt;br /&gt;
一禮部看詳大率以檢察士人爲不可竊以朝廷欲厚風敎必自士人始近世士風薄惡士人不修行檢或無異於市井小人朝廷未嘗有法以敎勵檢束之也. 近年方有檢察擧人條貫今來立法更加增益使之詳備蓋欲士人有所忌憚而天下知朝廷欲厚風敎之意習俗漸化今禮部難云牒開封府或本貫施行卽不說如何施行事節又帖子&amp;lt;文具回禮部取問狀&amp;gt;勘會學生在學有犯則依學規待學者之道也. 擧人及仕族子弟有犯於外自有條法更令本監察訪者蓋欲朝廷有法檢束士人知所戒懼爾况所察皆是顯惡失士人之行者難爲因本監察訪不用常憲又云假有擧人本貫是廣南游學在西川若有所犯却牒廣南施行顯是迂枉今令本監採訪及牒開封府則是在京所以更云或本貫者或者疑辭蓋量宜可牒本貫則牒本貫欲其一鄕知戒爾禮部有西川牒廣南之說乃是誤認立法之意&lt;br /&gt;
一禮部看詳稱三舍升補法不可以廢須用命官正錄其三舍升補舊法事理甚明白賢愚所共知繫在朝廷取舍又云新條添置學生充正錄人給錢米屋若干未見支錢米去處切緣自來職事人皆有俸錢禮部合知支錢去處又云屋見繫出賃收掠房錢難以施行錢旣可支屋亦何異新條明載於閒慢處支撥無難行之理&lt;br /&gt;
一禮部看詳舊條錢物格令所不載者長貳審詳比類&lt;br /&gt;
支給今來所修新條刪去比類二字只令長貳裁度支破緣存比類二字卽臨時輕重多寡有所依倣不至過有支破合依舊存比類二字禮部先有帖子取問本所因何刪去舊條比類二字本所供答稱勘會本監支費&amp;lt;文具回禮部取問狀內&amp;gt;其事理甚明乞自朝廷詳酌&lt;br /&gt;
一禮部勘會官員在職遭祖父母喪不許解官行服今若獨令擧人不得應擧考之人情法意皆所未安竊以官員在職蓋守其常擧人應擧乃是求進律禁冒哀求仕不聞禁冒哀守常也. 官員與擧人事體不同又云今乞修改貢擧條貫及立到上條遭祖父母喪給長假奔喪等事難議施行學生遭祖父母喪非有君事官守安然不奔自非不孝甚惡之人不應至此學校所以厚人倫立法固當敎以尊祖若祖父母喪不許奔深害人理&lt;br /&gt;
一禮部看詳: 新制博士減去二員又令一人專講一經無輪講法又添分治學事比舊已是煩勞兼月課先須考較緣又考課卷不少又令五人爲番請召對面點抹慮日力不給却成苟簡亦生員請益恐不暇應答難以施行自來學中生員整會假限辯理事節自有牒訴如聽訟之所今來修改法制無致訟之端學事淸簡博士日逐說書治學事不爲煩勞改試爲課乃學校大體當面點抹敎告爲益最多舊來公私試排比名次衆人爭計高下必銖銖而校之用功甚多當面讀過指其瑕病用力甚少一日只請三番計人數十日可畢今限半月已甚優游又有長貳察其當否之法無日力不足却成苟簡之事自來學官學生皆不相識今則人人相接易爲誘益&lt;br /&gt;
一禮部看詳改齋諭爲學諭名稱不正自慶歷學制逐齋置學諭蓋學正者大學之正也. 學諭者敎諭爲學者也. 義各不同非是名稱不正齋諭之名不成意義今來改作學諭本爲正名又云長貳選差與舊法不同難議施行帖子稱舊令繫令博士參預不唯知接生員親於長貳亦或互相防檢無所容私新條立意大率唯是欲朝廷重倚任故使長貳自委其屬禮部所難大率唯是欲密爲防檢恐其有私若使屬與其長互相防檢非先王之道&lt;br /&gt;
一禮部看詳保官狀式舊條稱私罪徒今條稱私罪情重舊條稱徭人幷相容隱之人不許爲保今條內刪去又舊條稱曾經屛斥之人不許人保今條內稱自來士行無闕舊條稱未及七十今條內稱年若干並無刪改因依兼慮士行無闕立文太泛有司難以執用勘會私罪雖不至徒有情重不可爲保者徭人與歸明無異相隱之人及七十以上自有海行格式旣云士行無闕則曾經屛斥在其中矣. &lt;br /&gt;
一禮部看詳學規舊制不齒之罰一曰: 盜博鬪毆今刪去盜字卽未委犯盜合如何施行若謂行止乖惡注云乖惡多端犯名敎者皆是包盜在內又緣謗訕悖慢兇恣受賕鬪毆之類亦是有犯名敎亦是包括在內今却分立兼行止乖惡舊無此一項切緣學校所以檢束學者不可設盜賊之法况有行止乖惡一條凡言之醜者皆麗其中他犯可言者自合分立條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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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7-5 修立孔氏條制&lt;br /&gt;
一添賜田幷舊賜爲五百頃設溝封爲奉聖鄕世襲奉聖公爵以奉祭祀不使更爲他官位在中大夫之下. 如有高才重德朝廷必賴其用卽令嗣子奉祀事○&lt;br /&gt;
一所賜田蠲免稅賦依鄕川厚薄召人種佃其佃戶並免差徭夫役○&lt;br /&gt;
一奉聖公表章慶賀進奉聖節, 並依兗州例朝廷頒歷賜衣等恩數並依兗州知州每遇大禮許入覲陪位○&lt;br /&gt;
一奉聖公差當直兵士二十人○&lt;br /&gt;
一奉聖公宅敎授一人主導翊襲封之人及敎導其嗣子吏部於擧到學官選差○&lt;br /&gt;
一置官一員主其家事或只令仙源縣簿尉兼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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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程頤撰 雜著==&lt;br /&gt;
===『문집』8-1 顔子所好何學論&amp;lt;sub&amp;gt;先生始冠遊太學, 胡安定以是試諸生. 得此論, 大驚異之, 卽請相見. 遂以先生爲學職.&amp;lt;/sub&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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聖人之門, 其徒三千, 獨稱顔子爲好學. 夫詩、書、六藝, 三千子非不習而通也. 然則顔子所獨好者, 何學也? 學以至聖人之道也. &lt;br /&gt;
聖人可學而至歟? 曰: 然. &lt;br /&gt;
學之道, 如何? 曰: 天地儲精得五行之秀者, 爲人其本也. 眞而靜, 其未發也, 五性具焉, 曰: 仁義禮智信. 形旣生矣, 外物觸其形而動於中矣. 其中動而七情出焉曰: 喜怒哀樂愛惡欲. 情旣熾而益蕩, 其性鑿矣. 是故覺者約其情, 始合於中正, 其心養其性. 故曰: 性其情. 愚者則不知制之, 縱其情而至於邪僻, 梏其性而亡之. 故曰: 情其性.&lt;br /&gt;
凡學之道, 正其心, 養其性而已. 中正而誠, 則聖矣. &lt;br /&gt;
君子之學, 必先明諸心, 知所養&amp;lt;sub&amp;gt;一作往&amp;lt;/sub&amp;gt;, 然後力行以求至, 所謂'自明而誠'也. &lt;br /&gt;
故學必盡其心, 盡其心則知其性; 知其性, 反而誠之, 聖人也. 故&amp;lt;洪範&amp;gt;曰: &amp;quot;思曰睿, 睿作聖.&amp;quot; 誠之之道在乎信道篤, 信道篤, 則行之果; 行之果, 則守之固, 仁義忠信不離乎心, 造次必於是, 顚沛必於是, 出處語黙必於是. 久而弗失, 則居之安, 動容周旋中禮, 而邪僻之心無自生矣. &lt;br /&gt;
故顔子所事則曰: &amp;quot;非禮勿視, 非禮勿聽, 非禮勿言, 非禮勿動.&amp;quot; 仲尼稱之則曰: &amp;quot;得一善, 則拳拳服膺而弗失之矣.&amp;quot; 又曰: &amp;quot;不遷怒, 不貳過. 有不善, 未嘗不知; 知之, 未嘗復行也.&amp;quot; 此其好之篤, 學之之道也. 視聽言動皆禮矣, 所異於聖人者, 盖聖人則不思而得, 不勉而中, 從容中道; 顔子則必思而後得, 必勉而後中. 故曰: &amp;quot;顔子之與聖人, 相去一息.&amp;quot; 孟子曰: &amp;quot;充實而有光輝之謂大; 大而化之之謂聖; 聖而不可知之謂神.&amp;quot; 顔子之德, 可謂充實而有光輝矣, 所未至者守之也, 非化之也. 以其好學之心假之以年, 則不日而化矣. 故仲尼曰: &amp;quot;不幸短命死矣.&amp;quot; 盖傷其不得至於聖人也. 所謂化之者, 入於神而自然不思而得, 不勉而中之謂也. 孔子曰: &amp;quot;七十而從心所欲不踰矩&amp;quot;, 是也. &lt;br /&gt;
或曰: &amp;quot;聖人生而知之者也. 今謂可學而至, 其有稽乎?&amp;quot; 曰: &amp;quot;然. 孟子曰: &amp;quot;堯舜, 性之也; 湯武, 反之也. 性之者, 生而知之者也; 反之者, 學而知之者也.&amp;quot; 又曰: &amp;quot;孔子則生而知也. 孟子則學而知也.&amp;quot; 後人不達, 以謂聖本生知, 非學可至, 而爲學之道遂失, 不求諸已而求諸外, 以博聞强記巧文麗辭爲工, 榮華其言, 鮮有至於道者, 則今之學與顔子所好異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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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8-2 養魚記&amp;lt;時年二十二&amp;gt;&lt;br /&gt;
書齋之前有石盆池. 家人買魚子食猫見其煦沫也. 不忍因擇可生者得百餘養其中大者如指細者如箸支頤而觀之者竟日始舍之洋洋然魚之得其所也. 終觀之戚戚焉吾之感於中也. &lt;br /&gt;
吾讀古聖人書觀古聖人之政禁數罟不得入洿池魚尾不盈尺不中取市不得鬻人不得食聖人之仁養物而不傷也. 如是物獲如是則吾人之樂其生遂其性宜何如哉! 思是&amp;lt;一無此二十字&amp;gt;魚之&amp;lt;一無之字&amp;gt;於是時寧有是困耶? 推是魚孰不可見耶? &lt;br /&gt;
魚乎! 魚乎! 細鉤密網吾不得禁之於彼炮燔咀嚼吾得免爾於此吾知江海之大足使爾遂其性思置汝於彼而未得其路徒能以斗斛之水生汝之命生汝誠吾心汝得生已多萬類天地中吾心將奈何魚乎魚乎感吾心之戚戚者豈止魚而已乎? 因作養魚記&amp;lt;一無此上十一字有爾乎二字&amp;gt;. 至和甲午季夏記.&lt;br /&gt;
書養魚記後&lt;br /&gt;
吾昔作養魚記, 於玆幾三十年矣. 故藁中偶見之. 竊自嘆少而有志不忍毁去觀昔日之所知循今日之所至愧負初心不幾於自棄者乎示諸小子當以吾爲戒. 元豐己未正月戊戌西齋南牕下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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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8-3 爲家君作試漢州學策問三首(爲太中作試漢州學生策問&amp;lt;三首&amp;gt;)&lt;br /&gt;
問: 士之所以貴乎人倫者以明道也. 若止於治聲律爲祿利而已則與夫工技之事將何異乎夫所謂道固若大路然人皆可勉而至也. 如不可學而至則古聖人何爲敎人勤勤如是豈其欺後世邪然學之之道當如何?&lt;br /&gt;
後之儒者莫不以爲文章治經術爲務文章則華靡其詞新奇其意取悅人耳. 目而已經術則解釋詞訓較先儒短長立異說以爲已工而已如是之學果可至於道乎仲尼之門獨稱顔子爲好學則曰: 不遷怒不貳過也. 與今之學不其異乎&lt;br /&gt;
或曰: 如是則在修身謹行而已夫檢行者設曰: 勉强之可也. 通諸身者姑謹修而可能乎况無諸中不能强於外也. 此爲儒之本諒諸君之所素存也. 幸明辨而詳著於篇&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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問: 聖人之道傳諸經學者必以經爲本然而諸經之奧多所難明今取其大要各擧其一以言之&lt;br /&gt;
夫易卦之德曰: 元亨利貞或爲四曰: 元也. 亨也. 利也. 貞也. 或爲二曰: 大亨也. 利於貞也. 其詞旣同義可異乎所以異者何謂&lt;br /&gt;
春秋垂褒貶之法所貶則明矣. 所褒者何事&lt;br /&gt;
詩之美刺聖人取其止乎禮義者以爲法於後世晉武公身爲幷奪無衣美之其敎安在&lt;br /&gt;
書爲王者軌範不獨著聖之事以爲法也. 亦存其失以示戒爾五子之歌是也. 如盤庚之遷國穆王之訓刑爲是而可法邪爲非而可戒邪&lt;br /&gt;
禮記雜出於漢諸儒所傳謬亂多矣. 考之完合於聖人者其篇有幾&lt;br /&gt;
夫古人之學貴專不以泛濫爲賢諸君之於經必各有所治人言其所學可也. 惟毋泛毋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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問: 儒者積學於已以待用也. 當世之故固當講明若夫朝廷之治君相謨之斯無間矣. 以一郡而言守之職豈不以養人爲本然而民産不制何術以濟乎困窮吏繇有數何道以寬乎力役比閭無法敎化何由而可行衣食不足風俗何緣而可厚&lt;br /&gt;
自唐而上世有循吏著之史冊何今世獨無其人豈古之治不可行於今耶? 抑爲之者不得其道邪思欲仰希前哲之爲上副聖朝之寄何所施設而能及斯&lt;br /&gt;
諸君從事於學旣勤且久爲政之方固當明其體要至於民&amp;lt;一作風&amp;gt;俗&amp;lt;一作之&amp;gt;利病皆耳. 目之所接也. 願陳高論, 得以矜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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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8-4 爲家君書家藏太宗皇帝寶字後(爲太中書家藏寶字後)&lt;br /&gt;
先臣少師以府僚事太宗皇帝於開封被眷特異前後所賜親筆多矣. 天聖中遭家難諸父繼亡臣時未冠復在遠方京師賜第外姻守之寶藏之物旣於盜手於今在者乃其遺也. 故太宗遺書惟存十二字其六乃開封文移皆緣祭祀及貢擧事臣恭思太宗皇帝以介弟之貴晉王之重尹正天府而常事之小者皆親書之&amp;lt;自來大臣領州小事多不親書&amp;gt;聖心可見矣. 盖於祀事之嚴取士之重雖細故必親誠孝恭虔之心也. 急賢好士之心也. 嗚呼! 成萬世無窮之基豈不由是心乎愚臣竊謂是心也. 宜爲後聖法元祐四年己巳十一月癸未大中大夫致仕上柱國永年縣開國伯食邑九百戶, 臣程珦題詩(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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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8-5 易傳序&lt;br /&gt;
易變易也, 隨時變易以從道也. 其爲書也, 廣大悉備, 將以順性命之理, 通幽明之故, 盡事物之情, 而示開物成務之道也. 聖人之憂患後世, 可謂至矣. 去古雖遠, 遺經尙存. 然而前儒失意以傳言, 後學誦言而忘味. 自秦而下, 蓋無傳矣. 予生千載之後, 悼斯文之湮晦, 將俾後人沿流而求源, 此傳所以作也.&lt;br /&gt;
易有聖人之道四焉: “以言者尙其辭, 以動者尙其變, 以制器者尙其象, 以卜筮者尙其占.” 吉凶消長之理, 進退存亡之道, 備於辭. 推辭考卦, 可以知變, 象與占在其中矣. 君子居則觀其象而玩其辭, 動則觀其變而玩其占. 得於辭, 不達其意者有矣; 未有不得於辭而能通其意者也. 至微者理也, 至著者象也. 體用一源, 顯微無間. 觀會通以行其典禮, 則辭無所不備. 故善學者, 求言必自近. 易於近者, 非知言者也. 予所傳者辭也, 由辭以得其意, 則在乎人焉. 有宋元符二年己卯正月庚申, 河南程頤正叔謹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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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8-6 春秋傳序&lt;br /&gt;
天之生民, 必有出類之才, 起而君長之, 治之而爭奪息, 導之而生養遂, 敎之而倫理明, 然後人道立, 天道成, 地道平. 二帝而上, 聖賢世出, 隨時有作, 順乎風氣之宜, 不先天以治(開?)人, 各因時而立政. 曁乎三王迭興, 三重旣備, 子丑寅之建正, 忠質文之更尙, 人道備矣, 天運周矣. 聖王旣不復作, 有天下者, 雖欲倣古之跡, 亦私意妄爲而已. 事之謬, 秦至以建亥爲正; 道之悖, 漢專以智力持世; 豈復知先王之道也? 夫子當周之末, 以聖人不復作也, 順天應時之治不復有也, 於是作春秋爲百王不易之大法, 所謂考諸三王而不謬, 建諸天地而不悖, 質諸鬼神而無疑, 百世以俟聖人而不惑者也.&lt;br /&gt;
先儒之傳曰: 游夏不能贊一辭. 辭不待贊也, 言不能與於斯耳. 斯道也, 惟顔子嘗聞之矣. “行夏之時, 乘殷之輅, 服周之冕, 樂則韶舞”, 此其準的也. 後世以史視春秋, 謂褒善貶惡而已, 至於經世之大法則不知也. 春秋大義數十. 其義雖大, 炳如日星, 乃易見也, 惟其微辭隱義, 時措從宜者爲難知也. 或抑或縱, 或與或奪, 或進或退, 或微或顯, 而得乎義理之安, 文質之中, 寬猛之宜, 是非之公, 乃制事之權衡, 揆道之模範也.&lt;br /&gt;
夫觀百物, 而後識化工之神; 聚衆材, 而後知作室之用. 於一事一義而欲窺聖人之用(心), 非上智不能也. 故學春秋者, 必優游涵泳, 黙識心通, 然後能造其微也. 後王知春秋之義, 則雖德非禹湯, 尙可以法三代之治. 自秦而下, 其學不傳. 予悼夫聖人之志不明於後世也, 故作傳以明之, 俾後人通其文而求其義, 得其意而法其用, 則三代可復也. 是傳也, 雖未能極聖人之蘊奧, 庶幾學者得其門而入矣. (有宋崇寧二年癸未四月乙亥, 伊川程頤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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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8-7 褉飮詩序&lt;br /&gt;
上已褉飮風流遠矣. 而蘭亭之會最爲後人所稱慕者一作爲何哉! 盖其遊多豪逸之才而右軍之書復爲好事者所重爾事之顯晦未嘗不在人也. &lt;br /&gt;
潁川陳公廙始治洛居則引流迴環爲泛觴之所元豐乙未首修褉事公廙好古重道所命皆儒學之士旣樂嘉賓形於咏歌有不媿山陰之句諸君屬而和者皆有高致野人程頤不能賦詩因論今昔之異而爲之評曰: 以我好賢方逐樂之心禮義爲疎曠之比道藝當筆札之工誠不媿矣. 安知後日之視今日不若今人之慕昔人也哉!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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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8-8 論漢文殺薄昭事(漢文殺薄昭論)&lt;br /&gt;
古人謂忠孝不兩全恩義有相奪非至論也. 忠孝恩義一理也. 不忠則非孝無恩則無義並行而不相悖故或捐親以盡節或舍君以全孝惟所當而已&lt;br /&gt;
唐李衛公以爲漢文誅薄昭斷則明矣. 義則未安司馬溫公以爲法者天下之公器惟善持法者親疎如一無所不行皆執一之論未盡於義也. 義旣未安則非明也. 有所不行不害其爲公器也. 不得於義則非恩之正害恩之正則不得爲義&lt;br /&gt;
使薄昭盜長陵土則太后雖不食而死昭不可不誅也. 其殺漢使爲類亦有異焉若昭有罪命使往治昭執而殺之太后之心可傷也. 昭不可赦也. 后若必害其生則存昭以全后可也. 或與忿爭而殺之則貸昭以慰母心可也. 此之謂能權盖先王之制也. 八議設而後重輕得其宜義豈有屈乎法主於義義當而謂之屈法不知法者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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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8-9 與人論立賑濟法事(賑濟論)&lt;br /&gt;
不制民之産無儲蓄之備飢而後發廩以食之廩有竭而飢者不可勝濟也. 今不暇論其本救目前之死亡唯有節則所及廣.&lt;br /&gt;
常見今時州縣濟飢之法或給之米豆或食以粥飯來者與之不復有辨中雖欲辨之亦不能也. 穀貴之時何人不願得食倉廩旣竭則殍死者在前無以救之矣. &lt;br /&gt;
數年前一親戚爲郡守愛恤之心可謂至矣. 鷄鳴而起親視俵散官吏後至者必責怒之於是流民歌咏至者日衆未幾穀盡殍者滿道愚常矜其用心而嗤其不善處事&lt;br /&gt;
救飢者使之免死而已非欲其豐肥也. 當擇寬廣之處宿戒使晨入至已則闔門不納午而後與之食申而出&amp;lt;給米者午卽出&amp;gt;日得一食則不死矣. 其力自能營一食者皆不來矣. 比之不擇而與當活數倍之多也. &lt;br /&gt;
凡濟飢當分兩處擇羸弱者作稀粥早晩兩給勿使至飽俟氣稍完然後一給第一先營寬廣居處切不得令相枕藉如作粥須官員親嘗恐生及入石灰不給浮浪游手無是理也. 平日當禁游惰至其饑餓則哀矜之一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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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8-10 蜀守記&lt;br /&gt;
成都人稱近時鎭蜀之善者莫如田元均文潞公語不善者必曰: 蔣堂程戡故謠言曰: 彦博虧&amp;lt;虧猶言不如也. &amp;gt;田况程戡勝蔣堂言最善之中田更優不善之中程猶差勝也. &lt;br /&gt;
予嘗訪之士大夫以至閭里間察其善不善之迹所謂善者得民心之悅固有可善焉所謂最不善者乃可謂至善者也. 至今人言及蔣公時事必有不樂之言問其所不樂者衆口所同惟三事而已减損遨樂毁后土廟及諸滛祠伐江瀆廟木修府舍也. 其尤失人心者節遨樂也. 前蔣者數十年爲政&amp;lt;闕&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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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8-11 雍行錄(遺金閑志)&lt;br /&gt;
元豐庚申歲予行至雍華間關西學者相從者六七人予以千錢掛馬鞍比就舍則亡矣. 僕夫曰: 非晨而亡之則涉水而墜之矣. 予不覺嘆曰: 千錢可惜坐中二人應聲曰: 千錢失去甚可惜也. 次一人曰: 千錢微物何足爲意後一人曰: 水中囊中可以一視人亡人得又何嘆乎予曰: 人得之乃非亡也. 吾嘆夫有用之物若沈水中則不復爲用矣. &lt;br /&gt;
至雍以語與叔曰: 人之器識固不同自上聖至於下愚不知有幾等同行者數人耳. 其不同如此也. 與叔曰: 夫數子者之言如何予曰: 最後者善與叔曰: 誠善矣. 然觀先生之言則見其有體而無用也. 予因書而志之.&lt;br /&gt;
後十五年紹聖乙亥秋九月因閱故編偶見之思與叔之不幸早死爲之涕下.&lt;br /&gt;
&lt;br /&gt;
『문집』8-12 雜說三首&lt;br /&gt;
父母之於子愛之至也. 子不孝則愛心弛焉聖人之於民雖窮凶極惡而陷於刑戮哀矜之心無有異也. 情有替也. 誠無息也. &lt;br /&gt;
言命所以安義從義不復語命以命安義非循理者也. &lt;br /&gt;
仲尼之徒豈皆聖人其見豈能盡同於仲尼惟其不敢信已而信其師故常舍已以求合聖人之敎是以卒歸於不異也. 及夫子沒則漸異也. &lt;br /&gt;
&lt;br /&gt;
『문집』8-13 四箴幷序&lt;br /&gt;
顔淵問克已復禮之目, 夫子曰: &amp;quot;非禮勿視, 非禮勿聽, 非禮勿言, 非禮勿動.&amp;quot; 四者, 身之用也. 由乎中而應乎外; 制於外, 所以養其中也. 顔淵事斯語, 所以進於聖人. 後之學聖人者, 宜服膺而勿失也. 因箴以自警.&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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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8-14 視箴&lt;br /&gt;
心兮本虛, 應物無迹. .操之有要, 視爲之&amp;lt;一作之爲&amp;gt;則. 蔽交於前, 其中則遷. 制之於外, 以安其內. 克已復禮, 久而誠矣. &lt;br /&gt;
&lt;br /&gt;
『문집』8-15 聽箴&lt;br /&gt;
人有秉彝, 本乎天性. 知誘物化, 遂亡其正. 卓彼先覺, 知止有定. 閑邪存誠, 非禮勿聽.&lt;br /&gt;
&lt;br /&gt;
『문집』8-16 言箴&lt;br /&gt;
人心之動, 因言以宣. 發禁躁妄, 內斯靜專. 矧是樞機, 興戎出好. 吉凶榮辱, 惟其所召. 傷易則誕, 傷煩則支. 已肆物忤, 出悖來違. 非法不道, 欽哉訓辭.&lt;br /&gt;
&lt;br /&gt;
『문집』8-17 動箴&lt;br /&gt;
哲人知幾, 誠之於思. 志士厲行, 守之於爲. 順理則裕, 從欲惟危. 造次克念, 戰兢自持. 習與性成, 聖賢同歸.&lt;br /&gt;
&lt;br /&gt;
『문집』8-18 印銘&lt;br /&gt;
我祖裔伯始封於程及其後世以國爲姓惟我皇考卜居近程復爵爲伯子孫是稱程伯之後崇寧癸未歲二月丁卯, 頤銘.&lt;br /&gt;
&lt;br /&gt;
『문집』8-19 聞舅氏侯無可應辟南征詩(聞侯舅應辟南征詩)&lt;br /&gt;
&amp;lt;時年十八&amp;gt;&lt;br /&gt;
辭華奔競至道離茫茫學者爭驅馳. 先生獨奮孟軻舌扶持聖敎增光輝. 志期周禮制區夏人稱孔子生關西當途聞聲交薦牘蒼生無福徒爾爲. 道大不爲當世用著書將期來者知. 今朝有客關內至聞從大幕征南垂南. 垂凶寇陷州郡, 久張螳臂抗天威. 聖皇赫怒捷書緩(渙?), 虎侯秉鉞驅熊羆宏才未得天下宰良謀且作軍中師. 蕞爾小蠻何足殄庶幾聊吐胸中奇!&lt;br /&gt;
&lt;br /&gt;
『문집』8-20 謝王佺期寄藥&lt;br /&gt;
至誠通聖&amp;lt;一作化&amp;gt;藥通神遠寄衰翁濟病身. 我亦有丹君信否? 用時還解壽斯民.&lt;br /&gt;
&lt;br /&gt;
『문집』8-21 游嵩山(詩)&lt;br /&gt;
鞭羸百里遠來遊巖谷陰雲暝不收遮斷好山敎不見如何天意異人謀?&lt;br /&gt;
&lt;br /&gt;
==宋程頤撰 書啓==&lt;br /&gt;
『문집』9-1 爲家君上宰相書&lt;br /&gt;
珦聞古之君子相其君而能致天下於大治者無他術善惡明而勸懲之道至焉爾勸得其道而天下樂爲善懲得其道而天下懼爲惡二者爲政之大權也. 然行之必始於朝廷而至要莫先於諡法何則刑罰雖嚴可警於一時爵賞雖重不及於後世帷美惡之諡一定則榮辱之名不朽矣. 故歷代聖君賢相莫不持此以勵世風&amp;lt;一作也.&amp;gt;. 伏惟閣下以上賢之資爲聖主之輔深功厚德卓出前古所以致今日之治者盖由盡心勸懲之道而天下之善惡明也. 今若有善人於此而不得彰顯, 以至於泯沒, 則於閣下, 豈不甚惜而欲聞之乎? 珦是以敢忘其僣易之罪而布其誠懇於左右.&lt;br /&gt;
伏念珦之曾祖當五代之亂棄官避世以俟眞主之興我朝受命首赴闕庭一言遭遇受聖祖非常之知及太宗皇帝之在晉藩親自選擢俾之輔佑於時眞宗皇帝親受經訓太宗纂緖顧遇益隆凡所獻替無不開納稱其忠厚待以腹心前後兩欲相之而姦臣盧多遜惡其方正皆因四方之事薦之使行曁於還朝復將大用而先祖自以衰老瀝懇辭避乃特爲改置文明殿學士之職俾處庶僚之右制辭丁寧復示終用爲相之旨至於沒身不許告老歷事兩朝受恩三聖終始一節存沒異遇考於諡法宜得美名而當時有司失於擧行門生故吏不能論請以至於今未有易其名者.&lt;br /&gt;
珦大懼年祀浸遠遂至湮晦近三請於朝廷而有司引條例以旣葬爲限夫聖人作諡之意本以彰善癉惡若以請之後時遂廢其禮則是爲善者未必見褒而爲惡者得以自隱也. 况國家推恩率循舊例竊見近日王嗣宗輩亦是已葬朝廷恩旨特許追賜獨珦之曾祖以條例爲限某竊惑焉.&lt;br /&gt;
若以官言之則三品以上, 皆應令文. 以德言之則先祖淸儉之節淳厚之德寬大之量周通之才比於嗣宗誠亦無媿何嗣宗得請於無例之前而先祖見抑於有例之後若以先祖非兩府而異之耶? 則太宗皇帝眷遇如此累將柄用至於老疾聖意未已制詞具在遺旨如存繼聖之朝得不念之哉! &lt;br /&gt;
古之聖賢生非其時身無其位不得主懲勸於天下尙猶論古之人觀其言考其世以分別其賢愚善惡何哉! 有至仁之心而自任之重也. 故人有一善晦而不顯其心媿恥若已揜之今閣下當明盛之時居宰執之任褒賢勸善是所職也. 若使本朝賢士名跡湮晦以爲朝廷之闕閣下得不惜之乎矧主上以至孝御天下祖宗之朝一政一令靡所更易一器一玩弗忍遺棄而恩舊之臣豈不存念伏望閣下體聖祖選擢之意感神宗恩遇之厚念眞皇受經之舊副主上繼志之心力賜主張許循近例. 如此則恩滿泉底, 光生後昆, 則珦闔門粉骨不足以報厚德矣. &lt;br /&gt;
&lt;br /&gt;
『문집』9-2 謝呂晦叔待制(相見)書&lt;br /&gt;
竊以古之時公卿大夫求於士故士雖自守窮閻名必聞才必用今之時士求於公卿大夫故干進者顯榮守道者沈晦頤處乎今之世才微學寡不敢枉道妄動雖親戚鄕閭間鮮克知其所存者矧敢期知於公卿大夫乎伏承閣下屈近侍之尊下顧愚陋仰荷厚禮媿不足以當之.&lt;br /&gt;
噫! 公卿不下士久矣. 頤晦於賤貧世莫之顧而公獨降禮以就之非好賢樂善之深孰能如是乎幸甚! 幸甚! 願閣下持是好賢之心廣求之之方盡待之之道異日登廟堂翊明天子治以之自輔以福天下豈不厚與鄙朴之人不善文詞姑竭其區區少致謝懇.&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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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3 爲家君請宇文中允典漢州學書&lt;br /&gt;
中允明公執事竊以生民之道以敎爲本故古者自家黨遂至於國皆有敎之之地民生八年則入於小學是天下無不敎之民也. 旣天下之人莫不從敎小人修身君子明道故賢能群聚於朝良善成風於下禮義大行習俗粹美刑罰雖設而不犯此三代盛治由敎而致也. 後世不知爲敎之本不善其心而驅之以力法令嚴於上而敎不明於下民放僻而入於罪然後從而刑之噫是可以美風俗而成善治乎?&lt;br /&gt;
往者朝廷深念其然究思治本詔京師至於郡縣皆立學雖未能如古之時比屋人人而敎之可以敎爲士者矣. 誠能敎之由士始使爲士者明倫理而安德義知治亂之道政化之本處足以爲鄕里法出可以備朝廷用如是則雖未能詳備如古之敎亦得其大端近古而有漸矣. 是朝廷爲敎之意非不正也. 顧州縣之吏奉承之何如爾.&lt;br /&gt;
珦庸瑣之質叨恩領郡雖才不足以有爲, 然少承父師之訓久從士大夫之後涉聞學古爲政之道, 不敢斷斷俗吏之爲, 專以簿書期會爲事勉思所以副朝廷明敎化育賢才之意以學校爲先務然念敎道之職非得豪傑之士學術足以待問行義足以率人則何以爲衆人之矜式?&lt;br /&gt;
竊聞執事懿文高行, 爲時所推仕不合則奉身而退不爲榮利屈其志歸安田閭道義爲鄕里重豈特今人之難能古人所難能也. 愚謂執事非甘於退處而樂於自善也. 盖道旣不偶去就之義不得不然在執事之心諒無一日忘天下不以行道濟物爲意也. 盖聞賢人君子未得其位無所發施其素蘊則推其道以淑諸人講明聖人之學開導後進使其敎益明其傳益廣故身雖隱而道光跡雖處而敎行出處雖異推已及人之心則一也. 此鄕人所望於執事而執事所以自任也. 珦是以敢布其區區之意.&lt;br /&gt;
願執事從鄕人之望枉屈軒馭來憩郡庠俾後進子弟得所依歸不獨一郡學者漸被善敎四方之士聞風慕義亦將奔走門下是執事之道雖未用於時而所及人者固已博矣. 孟子所謂天下之樂也. 執事豈無意乎或賜允從不勝幸甚!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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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4 再書&lt;br /&gt;
近者書其鄙懇陳於左右輒欲邀致軒從內省不度方負媿惕辱敎之答詞意甚厚且承燕居休適感慰深矣. 然而過持謙巽, 未許臨屈. 區區之意, 有所未盡, 輒敢再浼聽覽.&lt;br /&gt;
珦至郡之初延見僚吏士民首道朝廷所以憂念遠方愛養元元之意旣則詢州郡之賢人足以取則爲治者於是聞執事之名於衆人之口珦退而三思三省之始曰: 彼鄕先生也. 吾將奉之以敎郡人旣而曰: 賢者以類至惟賢能致賢彼賢豈我屑耶? 旣又曰: 賢者雖有爲而退豈將自善其身耶? 必將化導鄕里敎育後進自古賢者未有不然者也. 豈特守之爲乎於是決之不疑以請於左右豈意執事未賜深亮拒而弗從.&lt;br /&gt;
珦竊觀在易觀之上九曰: 觀其生君子无咎象曰: 觀其生志未平也. 上九以陽剛之德居無位之地是賢人君子抱道德而不居其位爲衆人仰觀法式者也. 雖不當位然爲衆人所觀固不得安然放意謂已無與於天下也. 必觀其所生君子矣. 乃得无咎聖人又從而贊之謂志當在此固未得安然平定無所慮也. 觀聖人敎示後賢如是之深賢者存心如是之仁與夫索隱行怪, 獨善其身者異矣. 今執事居是鄕爲一鄕所宗仰適當觀上九之義豈得圖一身之安逸而不以化導爲意乎&lt;br /&gt;
見諭日&amp;lt;一作曰: &amp;gt;近多微疾憚於應接此大不然古者庠序爲養老之地所養皆眉壽之人其禮有扶有杖有鯁噎之祝則其羸廢可知盖資其道德模範豈尙其筋力也哉! 幸執事觀觀爻之義詳聖人贊之之意思賢人君子所當用心勉從鄕人之願不勝幸甚!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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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5 答橫渠先生書&lt;br /&gt;
累書所論病倦不能詳說試以鄙見道其略幸不責其妄易觀吾叔之見至正而謹嚴如虛無卽氣則虛無之語深探遠賾豈後世學者所嘗慮及也. &amp;lt;然此語未能無過&amp;gt;餘所論以大槩氣象言之則有苦心極力之象而無寬裕溫厚&amp;lt;一作和&amp;gt;之氣非明睿所照而考索至此故意屢偏而言多窒小出入時有之&amp;lt;明所照者如目所觀纖微盡識之矣. 考索至者如揣料於物約見髣髴爾能無差乎?&amp;gt; 更願完養思慮涵泳義理, 他日自當條暢. 何日得拜見當以來書爲據句句而論字字而議庶及精微牽勉病軀不能周悉.&lt;br /&gt;
謝生佛祖禮樂之說相知之淺者亦可料也. 何吾叔更見問大哥書中云聖人之悟前後矛盾不知謂何莫不至此否?&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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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6 再答&lt;br /&gt;
昨□書中所示之意於愚意未安敢再請於左右今承盈幅之諭詳味三反鄙意益未安此非侍坐之間從容辨析不能究也. 豈尺書所可道哉! 况十八叔大哥皆在京師相見且請熟議異日當請聞之.&lt;br /&gt;
內一事云已與大哥議而未合者試以所見言之所云孟子曰: 必有事焉而勿正心勿忘勿助長也. 此信乎入神之奧若欲以思慮求之是旣已自累其心於不神矣. 惡得而求之哉! 頤以爲有所事乃有思也. 無思則無所事矣. 孟子之是言方言養氣之道如是何遽及神乎氣完則理正理正則不私不私之至則神自養氣至此猶遠不可驟同語也. 以孟子觀之自見其次第也. 當以必有事焉而勿正爲句, 心字屬下句. 此說與大哥之言固無殊但恐言之未詳爾遠地未由拜見豈勝傾戀之切餘意未能具道.&lt;br /&gt;
所諭勿忘者但不舍其虛明善應之心爾此言恐未便旣有存於心而不舍則何謂虛明安能善應耶? 虛明善應乃可存而不忘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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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7 上富鄭公書&lt;br /&gt;
伊川程頤齋心裁書再拜獻於致政司空相公閣下頤鄙野之人未嘗請謁有位故不獲從鄕里士子趨進門下今者來自山中聞太皇太后厭代心誠有所迫切無路上達敢以聞於左右盖非公無可告者非公無肯爲者.&lt;br /&gt;
頤頃歲見治昭陵制度規畫一出匠者之拙謀中人之私意宰執而下受成而已莫復置思以巨木架石爲之屋計不百年必當損墜旣又觀陵中之物見所謂鐵罩者鐵幾萬斤以木爲骨大不及三寸其相穿叩之處厚纔寸餘遠不過二三十年決須摧朽壓於梓宮於時私心惶駭不能自巳使人聞於魏公魏公不以爲意以魏公之忠孝於仁皇非不盡心惟其蔽於衆論昧於遠慮以天下之力, 葬一人於至危之地, 可不痛哉! 陵土旣復固知無可奈何然每一念之心悸魄喪或終夕不寐今鄕隣之間有如是事可謀爲而不以告人必謂之不信况仁皇天下父母乎?&lt;br /&gt;
今也不幸, 太皇太后奄棄宮闈因此事會可爲之謀夫合葬之禮周公已來未之有改近取諸唐帝后亦或同穴至於乾陵乃是再啓太祖皇帝神謀遠慮超越萬古昭憲太后亦合安陵稽典禮則得尊親之道徇俗法則皆享福之永此爲可行無足疑者.&lt;br /&gt;
伏願公忠誠奮發爲朝廷極論其事請奉太皇太后合祔昭陵因得撤去鐵罩用厚陵石槨之制仍更別加裁處使異日雖木壞石墜不能爲害救仁皇必至之禍成主上莫大之孝任此事者非公孰能誠能爲之天祐忠孝必俾公熾昌壽臧子孫保無疆之休.&lt;br /&gt;
竊惟公事仁宗皇帝三十餘年位極人臣恩遇無比料公之心苟能使仁皇聖體保其安全雖陷&amp;lt;一作蹈&amp;gt;禍患所不避也. 况一言之易肯顧慮而不發乎? 事理至明, 顧主上素未知耳. 以公言之重, 竭誠致懇再三陳之不憂朝廷之不悟獨繫公爲不爲爾哀誠憤激語辭鄙直內省狂易戰灼無地. 不宣.&lt;br /&gt;
&lt;br /&gt;
『문집』9-8 答富公小簡&lt;br /&gt;
昨日妄有布聞方懷煩凟之懼乃辱敎誨加賜酒食仰荷台意之厚不勝媿悚尊者之賜禮不敢辭然頤方有言於左右公若見取雖執鞭門下盖所欣慕况受賜乎苟不見從是忘忠義公之賜也. 實爲頤羞未敢拜貺謹復上納瀆冒台嚴第深戰慄.&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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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9 上河南帥書&lt;br /&gt;
頤荷德旣深思報宜異輒以狂言浼聞台聽公到鎭之初必多詢訪衆人對公之語頤能料之當曰: 敵旣再寇河外必復不來公可高枕矣. 是常言也. 未知奇勝之道兵法曰: 攻必取者攻其所不守也. 謂其不來乃其所以來也. 又曰: 彼興大衆豈徒然哉! 河外空矣. 復來何利是大不然誠使彼得出不意破蕩數壘足以勞弊一道爲利大矣. 何必負載而歸然後爲利也. 竊恐謀士悅於寬憂計司幸於緩責衆論旣一公雖未信而上下之心已懈矣. 是可慮也. &lt;br /&gt;
寧捐力於不用毋惜功而致悔莫若使彼聞嚴備而絶意則疆埸安矣. 豈獨使敵人知有備而不來當使內地之人信可恃而願往則一二年間便可致完實長久之策也. 自古乘塞禦敵必用驍猛招徠撫養多在儒將今日之事則異矣. 願公念之.&lt;br /&gt;
&lt;br /&gt;
『문집』9-10 答人示奏草書&lt;br /&gt;
辱示奏藁足以見仁人君子愛民之心深切如此欽服欽服子弟當勉公以速且堅何可已也. 然於愚意有未安者敢布左右&lt;br /&gt;
觀公之意專以畏亂爲主頤欲公以愛民爲先力言百姓飢且死丐朝廷哀憐因懼將爲寇亂可也. 不惟告君之體當如是事勢亦宜爾公方求財以活人祈之以仁愛則當輕財而重民懼之以利害則將恃財以自保古之時得丘民則得天下財散則人聚後世苟私利於目前以兵制民以財聚衆聚財者能守保民者爲迂秦漢而下莫不然也. 竊慮廟堂諸賢未能免此惟當以誠意感動覬其有不忍之心而已淺見無取惟公裁之.&lt;br /&gt;
&lt;br /&gt;
『문집』9-11 答朱長文書&amp;lt;或云明道先生之文&amp;gt;&lt;br /&gt;
相去之遠未知何日復爲會合人事固難前期也. 中前奉書以足下心虛氣損奉勸勿多作詩文而見答之辭乃曰: 爲學上能探古先之陳迹綜群言之是非欲其心通而黙識之固未能也. 又曰: 使後人見之猶庶幾曰: 不忘乎善也. 苟不如是誠懼沒而無聞焉此爲學之末宜兄之見責也. 使吾日聞夫子之道而忘乎此豈不善哉! &amp;lt;恐不記書中之言故却錄去&amp;gt;此疑未得爲至當之言也. 某於朋友間其問不切者未嘗敢語也. 以足下處疾罕與人接渴聞議論之益故因此可論而爲吾弟盡其說庶幾有小補也. &lt;br /&gt;
向之云無多爲文與詩者非止爲傷心氣也. 直以不當輕作爾聖賢之言不得已也. 盖有是言則是理明無是言則天下之理有闕焉如彼耒耜陶冶之器一不制則生人之道有不足矣. 聖人之言雖欲已得乎然其包涵盡天下之理亦甚約也. 後之人始執卷則以文章爲先平生所爲動多於聖人然有之無所補無之靡所闕乃無用之贅言也. 不止贅而已旣不得其要則離眞失正反害於道必矣. 詩之盛莫如唐唐人善論文莫如韓愈愈之所稱獨高李杜二子之詩存者千篇皆吾弟所見也. 可考而知矣. 苟足下所作皆合於道足以輔翼聖人爲敎於後乃聖賢事業何得爲學之末乎? 某何敢以此奉責?&lt;br /&gt;
又言欲使後人見其不忘乎善人能爲合道之文者知道者也. 在知道者所以爲文之心乃非區區懼其無聞於後欲使後人見其不忘乎善而已此乃世人之私心也. 夫子疾沒世而名不稱焉者疾沒世無善可稱云爾非謂疾無名也. 名者可以厲中人君子所存非所汲汲.&lt;br /&gt;
又云上能探古先之陳迹綜群言之是非欲其心通黙識固未能也. 夫心通乎道然後能辨是非如持權衡以較輕重孟子所謂知言是也. 揆之以道則是非了然不待精思而後見也. 學者當以道爲本心不通乎道而較古人之是非猶不持權衡而酌輕重竭其目力勞其心智雖使時中亦古人所謂億則屢中君子不貴也. &lt;br /&gt;
臨紙遽書不復思繹故言無次序多註改勿訝辭過煩矣. 理或未安却請示下足以當面話.&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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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12 上文潞公求龍門菴地小簡&lt;br /&gt;
頤竊見勝善上方舊址從來荒廢爲無用之地野人率易敢有干聞欲得葺幽居於其上爲避暑著書之所唐王龜構書堂於西谷松齋之名傳之至今頤雖不才亦能爲龍門山添勝迹於後代爲門下之美事可否俟命.&lt;br /&gt;
&lt;br /&gt;
『문집』9-13 上韓持國資政書(上韓持國資政求撰兄墓誌)&lt;br /&gt;
頤輒恃顧遇之厚敢以哀誠上煩台聽.&lt;br /&gt;
家兄學術才行爲世所重自朝廷至於草野相知何啻千數今將歸葬伊川當求誌述以傳不朽然念相知者雖多也. 能知其道者則鮮矣. 有文者亦衆也. 而其文足以發明其志意形容其德美者則鮮矣. 能言者非少也. 而名尊德重足以取信於人者則鮮矣. 如是誌之作豈易哉! &lt;br /&gt;
頤竊謂智足以知其道學文足以彰其才德言足以取信後世莫如閣下家兄素出門下受知最深不幸早世當蒙哀惻顧其道不得施於時學不及傳之書遂將泯沒無聞此尤深可哀也. 恭惟閣下至誠待物與人有終知其生必當念其死愛其人必欲成其名. 願丐雄文, 以光窀穸, 俾伯夷不泯於西山展季得顯於東國則死生受賜子孫敢忘捐軀殞命未足爲報率妄之罪非所敢逃.&lt;br /&gt;
&lt;br /&gt;
『문집』9-14 上孫叔曼侍郞書(上孫叔曼侍郞求寫兄墓誌書)&lt;br /&gt;
頤輒恃垂顧敢以哀誠上煩台聽.&lt;br /&gt;
家兄學術才行爲時所重出入門下受知最深不幸短命天下孰不哀之又其功業不得施於時道學不及傳之書遂將泯沒無聞此尤深可哀也. &lt;br /&gt;
竊惟自昔有道之士名或未彰賢人君子爲之發揚而後顯於後世者多矣. 今將歸葬伊川太一資政韓公爲誌其墓思得大賢之筆共久其傳恭惟閣下名足以取重將來道足以流光後世致誠待物與人有終知其生必當念其死愛其人必欲成其名. 願求眞蹟以賁窀穸倘蒙哀矜曲賜開允則死生受賜子孫敢忘內循率妄戰越無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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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15 答楊時慰書&lt;br /&gt;
頤泣啓頤罪惡不弟感招禍變不自死滅兄長喪亡哀苦怨痛肝心摧裂日月迅速忽將三月追思痛切不可堪處遠承慰問及寄示祭文哀辭足見歲寒之意.&lt;br /&gt;
家兄道學行義足以澤世垂後不幸至此天乎奈何頤悲苦之餘僅存氣息筋骸支離尤倦執筆况哀誠非書所能盡所幸老而經此煩惱飮食起居如常不煩深慮伏紙摧咽言不倫次頤泣啓楊君法曹&amp;lt;九月十二日&amp;gt;&lt;br /&gt;
十月二十四日葬韓持國爲誌行狀頤自作徐當寄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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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16 謝韓(康)公啓&lt;br /&gt;
竊以朝廷取士所以爲致治之先公卿薦賢固必有知人之哲允諧公議始厭衆聞. 頤也不才, 少而從學, 致知格物, 粗窺聖道之端倪明善誠身, 未得古人之髣髴. 徒忘懷於白首竊有志於斯文時和歲豐已足素望言揚德進敢有覬心? 屬嗣皇訪落之初乃元老告猷之會. 豈虞過聽猥被明揚文陛進登被德音之溫厚; 西淸入侍密宸扆之光輝. 考於近世而來可謂非常之遇. 荷恩爲愧惴分則逾若何行爲可以報稱? 惟殫素學勉副厚知過此以還不知所措. 未緣望履徒切向風悃愊所懷敷宣罔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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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17 又謝簡&lt;br /&gt;
頤惶恐再拜啓仲夏毒熱伏惟臺候動止萬福頤執耕畎畝於門下未嘗有一日之素猥蒙過聽薦之於朝沾被恩命何以稱報未由展覿伏冀上爲宗社善護寢興下情區區之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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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18 答呂進伯簡三&lt;br /&gt;
相別累年區區企渴之深言不盡意按部往來想在勞止. 秦人瘡瘵未復而偶此旱暵賴賢使者措置受賜何涯儒者逢時生靈之幸勉成休功乃所願望頤備員於此夙夜自竭未見其補時望賜書開諭不逮與叔每過從至慰至幸引素門墻坐馳神爽所欲道者非面不盡惟千萬自愛.&lt;br /&gt;
別紙見諭持法爲要其來已久矣. 旣爲今日官當於今日事中圖所設施舊法之拘不得有爲者擧世皆是也. 以頤觀之苟遷就於法中所可爲者尙多先兄明道之爲邑及民之事多衆人所謂法所拘者然爲之未嘗大戾於法衆亦不甚駭謂之得伸其志則不可求小補則過今之爲政者遠矣. 人雖異之不至指爲狂也. 至謂之狂則大駭矣. 盡誠爲之不容而後去又何嫌乎鄙見如此進伯以爲如何? &lt;br /&gt;
荷公知遇之厚輒有少見上補聰明亦久懷憤鬱無所控告遇公而伸爾王者父天母地昭事之道當極嚴恭漢武遠祀地祇於汾脽旣爲非禮後世復建祠宇其失已甚因唐妖人作韋安道傳遂爲塑像以配食誣瀆天地天下之妄天下之惡有大於此者乎公爲使者此而不正將正何事願以其像投之河流愼勿先露先露則傳駭觀聽矣. 勿請勿議必見沮矣. 毋虞後患典憲不能相及亦可料也. 願公勿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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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19 여여대림논중서=== &lt;br /&gt;
「與呂大臨論中書」&amp;lt;sub&amp;gt;此書其全不可復見. 今只據呂氏所錄到者編之.&amp;lt;/sub&amp;gt;&amp;lt;br/&amp;gt;&lt;br /&gt;
「여여대림논중서」&amp;lt;sub&amp;gt;이 편지의 전체 내용은 더 이상 확인할 수가 없다. 지금은 단지 여씨가 기록한 것에 따라 엮었다.&amp;lt;/sub&amp;gt;&amp;lt;br/&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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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臨云: &amp;quot;中者, 道之所由出.&amp;quot;&amp;lt;br/&amp;gt;&lt;br /&gt;
여대림: &amp;quot;중中이란 도道가 나오는 곳입니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先生曰: &amp;quot;'中者, 道之所由出', 此語有病.&amp;quot;&amp;lt;br/&amp;gt;&lt;br /&gt;
:정이: &amp;quot;'중中이란 도道가 나오는 곳입니다.'라는 이 말에는 문제가 있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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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臨云: &amp;quot;謂: '中者, 道之所由出, 此語有病.' 已悉. 所諭'但論其所同, 不容更有二名; 別而言之, 亦不可泥爲一事.' 如所謂'天命之謂性, 率性之謂道', 又曰: '中者, 天下之大本; 和者, 天下之達道', 則性與道、大本與達道, 豈有二乎?&amp;quot;&amp;lt;br/&amp;gt;&lt;br /&gt;
여대림: &amp;quot;'「중中이란 도道가 나오는 곳입니다.」라는 이 말에는 문제가 있다.'고 말씀하신 것은 잘 알겠습니다. 선생님께서 '같은 것을 논한다면 두 가지 명칭을 쓸 필요가 없고, 구별해 말한다면 또한 하나로 뒤섞어 말해서는 안 된다'고 말씀하신 것의 경우, 예를 들어 「중용」에서 '하늘이 명한 것을 성性이라 하고, 성性을 따르는 것을 도道라고 한다'고 하고서 다시 '중中이라는 것은 천하의 대본大本이고, 화和라는 것은 천하의 달도達道다'라고 말한다면, 성性과 도道·대본大本과 달도達道가 [명칭이 다르다고 해서] 어찌 둘이겠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先生曰: &amp;quot;中卽道也. 若謂'道出於中', 則道在中外, 別爲一物矣. 所謂'論其所同, 不容更有二名; 別而言之, 亦不可混爲一事', 此語固無病. 若謂'性與道、大本與達道, 可混而爲一', 卽未安. 在天曰命; 在人曰性; 循性曰道. 性也, 命也, 道也, 各有所當. 大本, 言其體; 達道, 言其用. 體用自殊, 安得不爲二乎?&amp;quot;&amp;lt;br/&amp;gt;&lt;br /&gt;
:정이: &amp;quot;중中이 곧 도道다. 만약 '도道가 중中에서 나온다'고 한다면, 도道는 중中 밖의 별도의 것이 되어버린다. [내가]  '같은 것을 논한다면 두 가지 명칭을 쓸 필요가 없고, 구별해 말한다면 또한 하나로 뒤섞어 말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 거에는 진실로 문제가 없다. 만약 [그대의 생각처럼] '성性과 도道·대본大本과 달도達道는 뒤섞어 하나로 만들 수 있다'고 한다면, 온당치 않다. 하늘에 있어서는 명命이고, 사람에 있어서는 성性이며, 성性을 따르는 것이 도道이다. 성性·명命·도道는 각각 해당하는 바가 있다. 대본大本은 그 체體를 말하고, 달도達道는 그 용用을 말한다. 체용體用이 절로 구별되는데, 어떻게 '둘이 아니다'라고 할 수 있겠는가?&amp;quot;&amp;lt;br/&amp;gt;&lt;br /&gt;
大臨云: &amp;quot;旣云'率性之謂道', 則循性而行, 莫非道. 此非性中別有道也, 中卽性也. 在天爲命, 在人爲性, 由中而出者莫非道, 所以言'道之所由出'也, 與'率性之謂道'之義同, 亦非道中別有中也.&amp;quot;&amp;lt;br/&amp;gt;&lt;br /&gt;
여대림: &amp;quot;[「중용」에서] '성性을 따르는 것을 도道라고 한다'고 말한 이상, 성性을 따라 행하는 것 가운데 도道가 아닌 것이 없습니다. 이는 성性 안에 따로 도道가 있다는 것이 아니라, 중中이 곧 성性입니다. '하늘에 있어서는 명命이고, 사람에 있어서는 성性'이고, 중中에서 나오는 것이 도道 아님이 없기 때문에 '[중中이란] 도道가 나오는 곳입니다.'라고 말씀드렸던 것입니다.  '성性을 따르는 것을 도道라고 한다'와 의미가 같으니, 도道 안에 따로 중中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先生曰: &amp;quot;'中卽性也', 此語極未安. 中也者, 所以狀性之體段,&amp;lt;sub&amp;gt;若謂性有體叚亦不可, 姑假此以明彼.&amp;lt;/sub&amp;gt; 如稱天圓地方, 遂謂方圓而天地, 可乎? 方圓旣不可謂之天地, 則萬物決非方圓之所出. 如中旣不可謂之性, 則道何從稱'出於中'? 蓋中之爲義, 無過不及而立名. 若只以中爲性, 則中與性不合, 與'率性之謂道'其義自異. 性、道不可&amp;lt;sub&amp;gt;一作可以&amp;lt;/sub&amp;gt;合一而言. 中止可言體, 而不可與性同德.&amp;quot;&amp;lt;br/&amp;gt;&lt;br /&gt;
:정이: &amp;quot;'중中이 곧 성性입니다.'라는 말은 지극히 온당치 않다. 중中이란 성性의 모습을 형용하는 것이다.&amp;lt;sub&amp;gt;'성性에 모습이 있다'고 말하면 안 되겠지만, 우선 이를 통해 저것을 설명하는 것이다.&amp;lt;/sub&amp;gt; 예를 들어,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지다(天圓地方)'라고 해서 '둥글고 네모지며 천지이다(方圓而天地)'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둥글고 네모짐(方圓)'을 천지라고 말할 수 없는 이상, 만물은 결코 '둥글고 네모짐(方圓)'에서 나온 것이 아니다. 중中을 성性이라고 말할 수 없는 이상, 도道를 어떻게 '중中에서 나온다'고 말하겠는가? 대개 중中의 의미는 '지나치거나 모자람이 없다'는 것에 이름 붙인 것이다. 만일 단지 중中을 성性으로 여긴다면, 중中과 성性은 합치되지 않고, [「중용」에서] '성性을 따르는 것을 도道라고 한다'와도 의미가 절로 달라진다. 성性과 도道는 하나로 합쳐 말할 수 없다. 중中은 모습(體段)만 말할 수 있을 뿐, 성性과 덕을 같이 할 수는 없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又曰: &amp;quot;觀此義&amp;lt;sub&amp;gt;一作語&amp;lt;/sub&amp;gt;, 謂'不可與性同德', 字亦未安. 子居對以中者性之德, 却爲近之.&amp;quot;&amp;lt;sub&amp;gt;子居, 和叔之子. 一云義山之字.&amp;lt;/sub&amp;gt;&amp;lt;br/&amp;gt;&lt;br /&gt;
:정이: &amp;quot;이 의미를 살펴보니, '성性과 덕을 같이 할 수는 없다.'는 표현도 온당치 않다. 자거子居가 '중中이란 성性의 덕입니다'라고 대답한 것이 오히려 그럴 듯하다.&amp;quot;&amp;lt;sub&amp;gt;'자거子居'는 여대균呂大鈞(字 和叔, 1031-1082, 여대림의 형)의 아들이다. 일설에는 여의산呂義山의 자字라고 한다.&amp;lt;/sub&amp;gt;&amp;lt;br/&amp;gt;&lt;br /&gt;
:○又曰: &amp;quot;不偏之謂中. 道無不中, 故以中形道. 若謂: '道出於中', 則天圓地方, 謂方圓者天地所自出, 可乎?&amp;quot;&amp;lt;br/&amp;gt;&lt;br /&gt;
:정이: &amp;quot;'치우치지 않는 것을 중中이라고 한다. 도道는 중中하지 않음이 없으므로, 중中으로 도道를 형용한 것이다. 만일 '도道가 중中에서 나온다'라고 한다면,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지다(天圓地方)'를 '둥글고 네모짐(方圓)은 천지가 나오는 곳이다'라고 말하는 격이니, 가당키나 한가?&amp;quot;&amp;lt;br/&amp;gt;&lt;br /&gt;
大臨云: &amp;quot;不倚之謂中; 不雜之謂和.&amp;quot;&amp;lt;br/&amp;gt;&lt;br /&gt;
여대림: &amp;quot;한쪽으로 기대지 않는 것이 중中이고, 뒤섞이지 않는 것이 화和입니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先生曰: &amp;quot;'不倚之謂中', 甚善.&amp;lt;sub&amp;gt;語猶未瑩&amp;lt;/sub&amp;gt; '不雜之謂和', 未當.&amp;quot;&amp;lt;br/&amp;gt;&lt;br /&gt;
:정이: &amp;quot;'한쪽으로 기대지 않는 것이 중中이다'라는 건 매우 좋다.&amp;lt;sub&amp;gt;표현이 여전히 분명치 않다.&amp;lt;/sub&amp;gt; '뒤섞이지 않는 것이 화和이다.'는 적절치 않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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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臨云: &amp;quot;喜怒哀樂之未發, 則赤子之心. 當其未發, 此心至虛, 無所偏倚, 故謂之中. 以此心應萬物之變, 無往而非中矣. 孟子曰: '權然後知輕重; 度然後知長短. 物皆然, 心爲甚.' 此心度物所以甚於權衡之審者, 正以至虛無所偏倚故也. 有一物存乎其間, 則輕重長短皆失其中矣, 又安得如權如度乎? 故'大人不失其赤子之心', 乃所謂'允執其中'也. 大臨始者有見於此, 便指此心名爲中. 故前言'中者道之所由出'也. 今細思之, 乃命名未當爾. 此心之狀, 可以言中; 未可便指此心名之曰中. 所謂'以中形道', 正此意也. '率性之謂道'者, 循性而行, 無往而非理義也. 以此心應萬事之變, 亦無往而非理義也. 皆非指道體而言也. 若論道體, 又安可言'由中而出'乎?&amp;lt;sub&amp;gt;先生以爲此言未是.&amp;lt;/sub&amp;gt;&amp;lt;br/&amp;gt;&lt;br /&gt;
여대림: &amp;quot;희노애락의 [정情이] 아직 발현되지 않은 상태가 적자지심赤子之心입니다. 정情이 아직 발현되지 않았을 때, 이 심心은 지극히 허虛해서 치우치거나 기대는 바가 없기 때문에 중中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심心으로 만물의 변화에 응하면 어딜 가더라도 들어맞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맹자께서는 '저울질 한 뒤에야 무게를 알고, 자로 잰 뒤에야 길이를 안다. 사물이 모두 그러한데, 심心은 더욱 그러하다.'&amp;lt;ref&amp;gt;&amp;lt;맹자&amp;gt; &amp;lt;양혜왕상&amp;gt; 7. 權，然後知輕重；度，然後知長短。物皆然，心為甚。&amp;lt;/ref&amp;gt;라고 말씀하셨는데, 이 심心으로 만물을 헤아리는 것이 저울질할 때보다 더욱 정밀한 이유는 바로 [심心이] 지극히 허虛해서 치우치거나 기대는 바가 없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뭐라도 들어있다면 무게·길이가 모두 들어맞지 않을 것이니, 또 어째서 저울질 하듯, 길이를 재듯 하겠습니까? 그러므로 '대인大人은 자신의 적자지심을 잃지 않는다'&amp;lt;ref&amp;gt;&amp;lt;맹자&amp;gt; &amp;lt;이루하&amp;gt; 12. 孟子曰：「大人者，不失其赤子之心者也。」&amp;lt;/ref&amp;gt;는 것이 바로 이른바 '오직 그 중中을 잡는다'는 것입니다. 저는 원래 이것을 깨우치고서 이 심心을 중中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러므로 앞서 '중中이란 도道가 나오는 곳입니다'라고 말씀드렸던 것입니다. 지금 자세히 생각해보니, 명명이 적절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 심心의 모습은 중中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이 심心을 곧장 중中이라고 명명할 수는 없습니다. [선생님께서] '중中으로 도道를 형용한 것이다'라고 말씀해주신 것이 바로 이런 의미입니다. '성性을 따르는 것을 도道라고 한다'라는 것은, 성性을 따라 실천함에 어딜 가더라도 리의理義가 아닌 것이 없는 것이고, 이 심心으로 만사의 변화에 응하는 경우에도 어딜 가더라도 리의理義가 아닌 것이 없으니, 둘 다 도체道體를 가리켜 말한 것이 아닙니다. 도체道體를 논한다면, 또 어떻게 '중中에서 나온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amp;lt;sub&amp;gt;선생께서는 이 말이 옳지 않다고 여기셨다.&amp;lt;/sub&amp;gt;&amp;quot;&amp;lt;br/&amp;gt;&lt;br /&gt;
:先生曰: &amp;quot;'喜怒哀樂未發謂之中.' 赤子之心, 發而未遠於中. 若便謂之中, 是不識大本也.&amp;quot;&amp;lt;br/&amp;gt;&lt;br /&gt;
:정이: &amp;quot;'희노애락의 [정情이] 아직 발현되지 않은 것을 중中이라고 한다.' 적자지심赤子之心은 [정情이]이 발현되었지만 중中에서 아직 멀어지지 않은 것이다. 만약 [적자지심赤子之心을] 곧장 중中이라고 하는 것은 대본大本을 모르는 것이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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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臨云:  &amp;quot;聖人智周萬物, 赤子全未有知, 其心固有不同矣. 然推孟子所云, 豈非止取純一無僞, 可與聖人同乎? 非謂無毫髮之異也. 大臨前日所云亦取諸此而已. 此義, 大臨昔者旣聞先生君子之敎, 反求諸己, 若有所自得, 參之前言往行, 將無所不合. 由是而之焉, 似得其所安, 以是自信不疑, 拳拳服膺, 不敢失墜. 今承敎乃云已失大本, 茫然不知所向. 竊恐辭命不明, 言不逮意, 致高明或未深喩, 輒&amp;lt;ref&amp;gt;&amp;lt;한어대사전&amp;gt; 8. 副詞。 反而；卻。 &amp;lt;/ref&amp;gt;露所見, 求益左右. 卒爲賜敎, 指其迷謬, 幸甚!&amp;lt;br/&amp;gt;&lt;br /&gt;
여대림: &amp;quot;성인은 앎이 만물을 아우르지만 적자赤子는 전혀 아는 것이 없으니, 그들의 심心에는 진실로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나 맹자께서 말씀하신 것을 추론해보자면, [적자지심赤子之心의] 순수하고 거짓없는 점이 성인과 같을 수 있다는 게 아니겠습니까? 털끝만한 차이도 없다고 말하는 게 아닙니다. 제가 전에 말씀드린 것 역시 이 점을 취한 것일 뿐입니다. 이러한 의미를 저는 과거에 선생님들의 가르침을 듣고서 스스로에게 돌이켜 탐구해 자득한 바가 있는 것 같았고, 이를 옛 분들의 행적에 견줬더니 부합하지 않는 것이 없는 것 같았습니다. 여기에서 나아가보니 온당한 바를 얻은 것 같아 이를 믿고 의심치 않으며 가슴에 꼭 지니고 감히 버리지 않았습니다. 이제 '이미 대본大本을 그르쳤다'는 가르침을 받고 나니, 망연자실해 어찌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제 문장이 분명치 않고 말이 의도에 미치지 못해 선생님께서 혹 제대로 이해하시지 못하게 만든 것 같아 두렵습니다. 그러나 제 견해를 드러내어 선생님께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마지막까지 저를 위해 가르침을 주셔서 제 잘못을 지적해주신다면, 얼마나 다행이겠습니까!&amp;quot;&amp;lt;br/&amp;gt; &lt;br /&gt;
聖人之學, 以中爲大本, 雖堯舜相授以天下, 亦云'允執其中'. 中者, 無過不及之謂也. 何所準則而知過不及乎? 求之此心而已. 此心之動, 出入無時, 何從而守之乎? 求之於喜怒哀樂未發之際而已. 當是時也, 此心卽赤子之心,&amp;lt;sub&amp;gt;純一無僞&amp;lt;/sub&amp;gt; 卽天地之心,&amp;lt;sub&amp;gt;神明不測&amp;lt;/sub&amp;gt; 卽孔子之絶四,&amp;lt;sub&amp;gt;四者有一物存乎其間, 則不得其中.&amp;lt;/sub&amp;gt; 卽孟子所謂'物皆然, 心爲甚.'&amp;lt;sub&amp;gt;心無偏倚, 則至明至平. 其察物甚於權度之審.&amp;lt;/sub&amp;gt; 卽&amp;lt;易&amp;gt;所謂'寂然不動, 感而遂通天下之故.' 此心所發, 純是義理, 與天下之所同然, 安得不和? 大臨前日敢指赤子之心爲中者, 其說如此.&amp;lt;br/&amp;gt;&lt;br /&gt;
여대림: &amp;quot;성인의 학문은 중中을 대본大本으로 삼으니, 비록 요순堯舜께서 천하를 전해주실 때에도 '오직 그 중中을 잡아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중中이라는 것은 지나치거나 모자람이 없는 것을 말합니다. 무슨 기준으로 지나치거나 모자람을 알겠습니까? 이 심心에서 찾을 뿐입니다. 이 심心의 움직임은 출입에 정해진 시점이 없으니, 언제 지키겠습니까? [희노애락의 정情이] 아직 발현되지 않았을 때에서 찾을 뿐입니다. 이 때 이 심心이 바로 적자지심赤子之心&amp;lt;sub&amp;gt;순수하고 거짓없음.&amp;lt;/sub&amp;gt;이고, 천지지심天地之心&amp;lt;sub&amp;gt;신명불측함.&amp;lt;/sub&amp;gt;이며, 공자의 절사絶四&amp;lt;ref&amp;gt;&amp;lt;논어&amp;gt; &amp;lt;자한&amp;gt; 4. 子絕四：毋意，毋必，毋固，毋我。&amp;lt;/ref&amp;gt;&amp;lt;sub&amp;gt;네 가지는 거기에 뭐라도 들어있어서 그 중中을 얻을 수 없는 것이다.&amp;lt;/sub&amp;gt;이고, 맹자께서 '사물이 모두 그러한데, 심心은 더욱 그러하다'&amp;lt;sub&amp;gt;심心에 치우치거나 기대는 바가 없으면 지극히 밝고 공평해, 사물을 살피는 것이 저울질 하거나 자로 재는 것보다 정밀하게 된다.&amp;lt;/sub&amp;gt;고 말씀하신 것이며, &amp;lt;주역&amp;gt;에서 '적연하여 움직이지 않다가, 감하여 마침내 천하의 일에 통한다'는 것입니다. 이 심心에서 발현된 것은 순전히 의리義理로 천하 사람들과 공통적인 것인데,&amp;lt;ref&amp;gt;&amp;lt;맹자&amp;gt; &amp;lt;고자상&amp;gt; 7. 至於心，獨無所同然乎？心之所同然者何也？謂理也，義也。聖人先得我心之所同然耳。故理義之悅我心，猶芻豢之悅我口。&amp;lt;/ref&amp;gt; 어떻게 화和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제가 전에 적자지심赤子之心을 중中이라고 감히 말씀드린 것의 설명이 이렇습니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來敎云: '赤子之心, 可謂之和; 不可謂之中.' 大臨思之: 所謂和者, 指已發而言之. 今言赤子之心, 乃論其未發之際,&amp;lt;sub&amp;gt;一有竊謂字&amp;lt;/sub&amp;gt; 純一無僞, 無所偏倚, 可以言中. 若謂已發, 恐不可言心.&amp;lt;br/&amp;gt;&lt;br /&gt;
여대림: &amp;quot;보내주신 편지에서는 '적자지심赤子之心은 화和라고 할 수는 있지만 중中이라고는 할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생각해보니, 화和라는 것은 [희노애락의 정情이] 이미 발현된 것을 가리켜 말한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말하고 있는 적자지심赤子之心은 바로 [희노애락의 정情이] 아직 발현되지 않았을 때를 논하는 것으로, 순수하고 거짓 없으며 치우치거나 기대는 바가 없으니 중中이라고 말할 만합니다. 만일 [적자지심赤子之心을 희노애락의 정情이] 이미 발현된 것이라고 말씀하신다면, 심心이라고 말해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來敎云: '所謂「循性而行, 無往而非義理.」 言雖無病, 而聖人氣味殊少.' 大臨反而思之, 方覺辭氣迫窘, 無沈浸醲厚之風. 此則淺陋之罪, 敢不承敎? 大臨更不敢拜書先生左右. 恐煩枉答, 只令義山持此請敎. 蒙塞未達, 不免再三浼瀆. 惟望乘間口諭義山傳誨一二, 幸甚! 幸甚!&amp;quot;&amp;lt;br/&amp;gt;&lt;br /&gt;
여대림: &amp;quot;보내주신 편지에서는 '[그대가] 「성性을 따라 실천함에 어딜 가더라도 리의理義가 아닌 것이 없다」고 말한 것에는 비록 문제가 없지만, 성인의 기미氣味가 매우 적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돌이켜 생각해보고서 표현이 궁색해서 깊고 농후한 풍격이 없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는 [제] 하찮은 견식 탓이니, [어떻게] 감히 가르침을 받지 않겠습니까? 저는 더 이상 감히 선생님께 편지를 보내지 못하겠습니다. 잘못된 답으로 번거롭게 해드릴까 두려우니, 단지 의산義山(자 자거子居, 여대균의 아들, 여대림의 조카)에게 이것을 가지고 가서 가르침을 청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무지몽매해서 [선생님께] 거듭 불경을 범했습니다.&amp;lt;ref&amp;gt;&amp;lt;주역&amp;gt; 몽괘 初筮告，再三瀆，瀆則不告。&amp;lt;/ref&amp;gt; 시간 되실 때 말로 의산義山에게 가르침을 하나하나 전해주신다면, 이보다 큰 다행은 없을 것입니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先生曰: &amp;quot;所云'非謂無毫髮之異', 是有異也. 有異者, 得爲大本乎? 推此一言, 餘皆可見.&amp;quot;&amp;lt;br/&amp;gt;&lt;br /&gt;
:정이: &amp;quot;[그대가] '[성인과 적자赤子 사이에] 털끝만한 차이도 없다고 말하는 게 아닙니다.'라고 말한 것은 [결국]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성인과] 차이나는 것이 대본大本이 될 수 있겠는가? 이 한 마디를 추론해 본다면, 나머지는 모두 알 수 있을 것이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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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臨云: &amp;quot;大臨以赤子之心爲未發, 先生以赤子之心爲已發. 所謂大本之實, 則先生與大臨之言, 未有異也. 但解'赤子之心'一句, 不同爾. 大臨初謂: '赤子之心, 止取純一無僞, 與聖人同'&amp;lt;sub&amp;gt;一有處字&amp;lt;/sub&amp;gt;,  恐孟子之義亦然, 更不曲折一一較其同異. 故指以爲言, 固未嘗以已發不同處爲大本也. 先生謂'凡言心者, 皆指已發而言.' 然則未發之前, 謂之無心, 可乎? 竊謂未發之前, 心體昭昭具在; 已發乃心之用也. 此所深疑未喩, 又恐傳言者失指. 切望指敎.&amp;quot;&amp;lt;br/&amp;gt;&lt;br /&gt;
여대림: &amp;quot;저는 적자지심赤子之心을 [희노애락의 정情이] 아직 발현되지 않은 것(未發)으로 여기고, 선생님께서는 적자지심赤子之心을 [희노애락의 정情이] 이미 발현된 것(已發)으로 여기십니다. 대본大本이라는 것의 실질에 대해서는 선생님과 제 말 사이에 차이가 있지 않습니다. 다만 '적자지심赤子之心' 한 구절을 해석하는 것만 같지 않을 뿐입니다. 저는 원래 '적자지심赤子之心 단지 순수하고 거짓 없으니 성인과 같다'고 말했는데, 맹자의 뜻도 그러할 것이라고 여겨 더 이상 자세히 하나하나 그 동이를 비교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적자지심赤子之心을 언급했던 것이지, 진실로 [희노애락의 정情이] 이미 발현되어 [성인과] 같지 않은 것을 대본大本으로 여긴 적은 없습니다. 선생님께서는 '무릇 심心을 말하는 경우는 모두 [희노애락의 정情이] 이미 발현된 것(已發)을 말한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렇다면 [희노애락의 정情이] 아직 발현되기 전에는 '심心이 없다'고 여겨도 괜찮습니까? 제 생각에, [희노애락의 정情이] 아직 발현되기 전에는 심체心體가 밝게 갖춰져 있고, [희노애락의 정情이] 발현된 것(已發)이 바로 심心의 용用입니다. 이 점이 [제가] 깊이 의심하며 이해하지 못한 부분인데, 또 말씀을 전한 자가 [선생님의] 뜻을 제대로 전달하지 않은 것은 아닐까 걱정됩니다. 가르침을 절실히 바랍니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先生曰: &amp;quot;所論意, 雖以已發者爲未發; 反&amp;lt;sub&amp;gt;一作及&amp;lt;/sub&amp;gt;求諸言, 却是認已發者爲說. 詞之未瑩, 乃是擇之未精爾. '凡言心者, 指已發而言', 此固未當. 心一也, 有指體而言者;&amp;lt;sub&amp;gt;寂然不動, 是也.&amp;lt;/sub&amp;gt; 有指用而言者.&amp;lt;sub&amp;gt;感而遂通天下之故, 是也.&amp;lt;/sub&amp;gt; 惟觀其所見如何耳. 大抵論愈精微, 言愈易差. 所謂'傳言者失指', 及反覆觀之, 雖曰有差, 亦不失大意. 又如前論'中卽性'也, 已是分而爲二, 不若謂之性中.&amp;lt;sub&amp;gt;'性中', 語未甚瑩.&amp;lt;/sub&amp;gt; 以謂'聖人氣味殊少', 亦不須言聖人. 第二書所以答去者極分明矣.&amp;quot;&amp;lt;br/&amp;gt;&lt;br /&gt;
:정이: &amp;quot;[그대가] 논한 뜻이 비록 [희노애락의 정情이] 이미 발현된 것(已發)을 아직 발현되지 않은 것(未發)으로 여겼지만, 이미 발현된 것(已發)에 대해 말한 것이다. 표현이 분명하지 않은 것은 바로 택함이 정밀하지 않은 것이다. '무릇 심心을 말하는 경우는 모두 [희노애락의 정情이] 이미 발현된 것(已發)을 말한다.'는 것은 진실로 적절치 않다. 심心은 하나지만 체體를 말하는 경우가 있고&amp;lt;sub&amp;gt;'적연하여 움직이지 않는다'가 이것이다.&amp;lt;/sub&amp;gt; 용用을 말하는 경우가 있으니&amp;lt;sub&amp;gt;'감하여 마침내 천하의 일에 통한다'가 이것이다.&amp;lt;/sub&amp;gt;, 오직 보고있는 바가 무엇인지를 살펴야 한다. 대저 논의가 정밀해 질수록 말은 어긋나기 쉽다. [그대가] '말씀을 전한 자가 [선생님의] 뜻을 제대로 전달하지 않았다'고 말한 것을 반복해 살펴보니, 비록 '차이가 있다'고는 하더라도 [내] 큰 뜻을 놓치지는 않았다. 또 이전에 '중中이 곧 성性입니다.'라고 말한 것의 경우, 이미 [중中과 성性을] 둘로 나눴으니, '성중性中'이라고 말하는 것과는 같지 않다.&amp;lt;sub&amp;gt;'성중性中'은 표현이 썩 분명하지 않다.&amp;lt;/sub&amp;gt; [내가] '성인의 기미氣味가 매우 적다'고 말한 것 또한 성인을 말할 필요가 없다. [내가] 두 번째 편지에서 답한 것이 매우 분명하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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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20=== &lt;br /&gt;
答楊時論西銘書&amp;lt;br/&amp;gt;&lt;br /&gt;
&lt;br /&gt;
前所寄史論十篇, 其意甚正. 纔一觀, 便爲人借去俟. 更子細看.&lt;br /&gt;
&lt;br /&gt;
&amp;lt;西銘&amp;gt;之論, 則未然. 橫渠立言, 誠有過者, 乃在&amp;lt;正蒙&amp;gt;. &amp;lt;西銘&amp;gt;之爲書, 推理以存義, 擴前聖所未發, 與孟子性善養氣之論同功.&amp;lt;sub&amp;gt;二者亦前聖所未發.&amp;lt;/sub&amp;gt; 豈墨氏之比哉! &amp;lt;西銘&amp;gt;明理一而分殊; 墨氏則二本而無殊.&amp;lt;sub&amp;gt;老幼及人, 理一也; 愛無差等,本二也.&amp;lt;/sub&amp;gt; 分殊之蔽, 私勝而失仁; 無分之罪, 兼愛而無義. 分立而推理一以止私勝之流, ,仁之方也; 無別而迷兼愛, 至於無父之極, 義之賊也. 子比而同之, 過矣. 且謂'言體而不及用', 彼欲使人推而行之, 本爲用也, 反謂不及, 不亦異乎?&lt;br /&gt;
&lt;br /&gt;
『문집』9-21 代人上宰相論鄭白渠書&lt;br /&gt;
某聞: 天下之事有甚難而易者有甚易而難者獨繫在上之人爲與不爲而已昔韓欲罷秦兵使鄭國說以鑿涇水漑田注塡閼之水漑瀉鹵之地四萬頃畝收常一鍾關中遂爲沃壤無凶年秦以富强至漢白公復引涇水以漑田民得其饒歌之曰: 田於何所池陽谷口鄭國在前白渠起後衣食關中億萬之口此兩渠之功也. 秦漢而下皆獲其利熙寧中神宗皇帝講求治典興葺遺利時先祖殿丞建明鄭白之利神宗皇帝賜對便殿大稱聖心付以其事興役踰年功已有敍而害能者巧爲沮止不終厥功陜右之人至今爲恨某每思神宗皇帝知其利而欲興之意與先祖盡其力而被沮之恨某未嘗不憤歎至於流涕也. 閣下嘗尹長安矣. 必聞其事.&lt;br /&gt;
今則又非昔年之比也. 涇水低下渠口高仰灌漑之功幾盡廢矣. 民用困乏物斛湧貴職此之由今方外有不順之羌師旅之興儲偫爲急誠使秦中歲增穀數百千萬斛所濟豈不甚大某關西陋儒也. 自幼小稔知其事人微處遠無由自伸其憤鬱幸遇僕射相公以經緯之才逢時得君以天下事爲已任某是以敢不避狂妄之誅塵瀆鈞聽倘蒙采錄或致成功不使先祖抱恨泉下則某平生志願足矣. &lt;br /&gt;
&lt;br /&gt;
『문집』9-22 上謝帥師直書&lt;br /&gt;
頤皇恐上書於知府安撫寶文閣下頤至愚學道幾五十年惟是自信行其所知不敢爲世俗所移知之罪之則繫乎人焉&lt;br /&gt;
伏覩律節文諸醫爲人合藥誤不如本方殺人者徒二年半故不如本方殺傷人者以故殺傷論雖不傷人杖六十古人造律之意非特矜死者之無辜亦以警懼庸醫使不敢輕妄致害人命則其爲益豈不甚大近世以來律雖存而實不用俗吏拘文乃云律稱合藥誤不如本方若用藥不如方論雖日殺千人法所不禁官不當治也. 遂使庸醫輩肆其盲妄無所忌憚殺人如麻耳. 目所聞見士大夫爲庸醫反陰陽背方論而殺之者不可勝數况天下之大民庶之衆可勝言哉! 獨嘉祐中族兄大中嗣宗知扶溝縣嘗以醫者用藥過劑殺人送府鞭其背過劑乃用藥之失非合藥誤也. 當時衆論稱之蓋他人未嘗用此律故也. &lt;br /&gt;
今死者之家莫肯與醫者辨者其故有三以當官者無愛人之心苟欲省事不肯爲之窮辨一也. 與醫者習熟不忍訟之二也. 慮今而後難復用藥三也. 是皆以利害爲心而不顧骨肉之義知其寃死而不爲之辨骨肉之義絶矣. 旣不能辨則爲之詞曰: 彼無惡意又曰: 訟之無益矣. 又曰: 已之命也. 此皆至愚不知義理之言.&lt;br /&gt;
彼有惡意自當從故殺傷之法此律正爲無故意者設也. 辨之所以申骨肉之義豈繫有益無益也. 謂已之命則爲人毆而殺之亦可以不校矣. 世之人雖其父母本非死疾爲醫所殺隱忍而不辨者多矣. 衆人觀之亦不以爲非也. 習俗之迷人也. 如是今之士大夫使馬醫治馬誤殺馬而杖馬醫者目所常見耳. 所常聞衆人不以爲非也. 至以父母骨肉爲醫所殺而責醫者則未嘗見豈愛親不若愛馬乎愚惑不思之甚也. &lt;br /&gt;
凡人之疾病誤醫者多矣. 若風疾與氣藥肝病而攻脾之類雖不中病未能害人其死乃病死未得爲醫殺之也. 若醫經明言下之則死是不下則不死也. 今下而殺之, 與操刃而斷其喉何異? 古人立法原其意本不惡故罪止於徒恕之至也. 若聽其妄殺人而不加治豈爲政之道乎?&lt;br /&gt;
姪子某爲令醴泉病陰證傷寒而邑之醫者乃大下之又與洗心散遂至寃死今有狀披訴伏惟明公居大帥之任操勸懲之柄經術政事聞於天下高識遠見卓然絶俗法之所無者尙可權其宜而行之况有法可依者乎民之於令其義最重致令之死而不加一毫之罪於義得爲安乎竊聞邑中憤歎不平之聲聞於道路豈當任者獨不念之乎重思閣下天下吏師誠能行之郡縣必多效之者若使遠近傳之庸醫之輩皆知戒懼不敢輕視人命則公及人之功豈細也哉! 匪惟先兄父子懷結草之報當獲上天之祜後昆享繁衍盛大之福不勝哀懇頤皇恐上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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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23 與金堂謝君書&lt;br /&gt;
頤啓前月末吳齋郞送到書信卽遞中奉報計半月方達冬寒遠想雅履安和僑居旋爲客次日以延望乃知止行甚悒悒也. 來春江水穩善候有所授能一訪甚佳. 只云忠涪間看親人必不疑也. &lt;br /&gt;
頤偕小子甚安來春本欲作春秋文字以此無書故未能却先了論孟或禮記也. 春秋大義數十皎如日星不容遺忘只恐微細義例老年精神有所漏落且請推官用意尋究後日見助如往年所說許止蔡般書葬類是也. 若欲治易先尋繹令熟只看王弼胡先生王介甫三家文字令通貫餘人易說無取枉費功年亦長矣. 宜汲汲也. 未相見間千百愼愛十一月初九日, 頤啓.(知縣推官)&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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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24 答周孚先問&amp;lt;幷跋&amp;gt;&lt;br /&gt;
問先生舊語門人云天下至忙者無如禪客市井之人雖曰: 營利猶有休息時禪客行住坐臥無不在道存無不在道之心便是至忙孚先竊謂此語如孟子所謂必有事焉而勿正心勿忘勿助長也. 若正若助長卽是忙也. 或者謂此語非爲學者設謂以聖人方之禪客未嘗閒若學者須是行住坐臥在道.&lt;br /&gt;
存無不在道之心便是助長方其學也. 固當有事亦當知助長之非.&lt;br /&gt;
問: 書曰: 惟聖罔念作狂惟狂克念作聖孚先竊謂聖者謂有聖人資質一不念則流入於狂狂者進取曾晳之徒是也. 借如顔子不能拳拳服膺亦必至於此若是聖人則從心所欲不踰矩雖不念亦無害也. &lt;br /&gt;
六德: 知仁聖義中和聖通明之稱狂狂愚之稱.&lt;br /&gt;
問: 孔子曰: 知者樂水仁者樂山知者動仁者靜知者樂仁者壽孚先竊謂樂山樂水狀仁知之體動靜述仁知之用樂與壽明仁知之効知則能知之能知之則務窮物理務窮物理則運用不息故樂水水謂其周流也. 故動動謂其理之無窮也. 故樂樂謂其無疑也. 仁則能體之能體之則有得於所性有得於所性則循理而行之故樂山山謂其安止也. 故靜靜謂其無待於外也. 故壽壽謂其達生理也. &lt;br /&gt;
言意未能體仁知且宜潛思.&lt;br /&gt;
問: 孔子曰: 知及之仁不能守之雖得之必失之知及之仁能守之不莊以涖之則民不敬知及之仁能守之莊以涖之動之不以禮未善也. 孚先竊謂此語是告學者亦是入道之序故知及之者見得到也. 仁能守之者, 孶孶於此也. 莊以涖之者, 外設藩垣以遠暴慢也. 動之以禮觀時應用皆欲中節也. 或者謂此是人君事.&lt;br /&gt;
臨政處已莫不皆然所謂仁能守之者孶孶於此也. 此言未能盡仁且宜致思仁則安矣. 所以云守也. &lt;br /&gt;
孚先舊講習太學建中靖國庚辰冬過洛陽游伊川先生之門預群弟子之列親炙模範時聞誨語越明年暮春歸省庭闈期歲復入學以所疑爲書請質於先生皆得親筆開諭逮今幾四十年矣. 以今日視前日固知學之不博問之不切日月逝矣. 功不加倍祗益自歉紹興丁巳冬周孚先謹書.&lt;br /&gt;
&lt;br /&gt;
『문집』9-25 答周閎中書&lt;br /&gt;
易傳未傳自量精力未衰尙覬有少進耳. 然亦不必直待身後覺耄則傳矣. 書雖未出學未嘗不傳也. 第患無受之者耳. &lt;br /&gt;
來書云易之義本起於數謂義起於數則非也. 有理而後有象有象而後有數易因象以明理由象而知數得其義則象數在其中矣. 必欲窮象之隱微盡數之毫忽乃尋流逐末術家之所尙非儒者之所務也. 管輅郭璞之徒是也. &lt;br /&gt;
理無形也. 故因象以明理理旣見乎辭矣. 則可由辭以觀象故曰: 得其義則象數在其中矣. &lt;br /&gt;
&lt;br /&gt;
『문집』9-26 答楊時書&lt;br /&gt;
頤啓. 相別多年常深渴想前日自伊川歸得十一月十五日南康發來書知赴新任體况安佳甚慰遠懷頤如常自去冬來多在伊川見謀居伊力薄未能遽成耳. &lt;br /&gt;
朝廷設敎官蓋欲敎人修身齊家治國平天下之道苟能修職則不素餐兮孰大於是赴省試令子不知其名中第可喩及也. 名廸者好學質美當成遠器應未有北來期兩小子&amp;lt;大者項城尉小者鄢陵尉&amp;gt;承問故及之此獨與諸孫處歲計稔則自餘無足道春暄惟進學自愛不宣頤啓楊君敎授&amp;lt;三月六日&amp;gt;&lt;br /&gt;
&lt;br /&gt;
『문집』9-27 答楊廸書&lt;br /&gt;
相別累月思渴前承惠書恐已出京故不復奉答近又收書乃知未行喜聞夏暑安佳.&lt;br /&gt;
前書所問心迹之說固知未能無疑也. 若以心迹有判則象憂亦憂乃僞矣. 是宜精索未易曉也. 又云有道又有易何如此語全未是更將傳序詳思當自通矣. &amp;lt;變易而後合道易字與道字不相合也. &amp;gt;大率所論辭與意太多孔孟之門人豈能盡與孔孟同唯其不敢信已而信其師之說是以能思而卒同也. 若紛然致疑終亦必亡而已勉之勉之盛暑在途千百自愛.&lt;br /&gt;
&lt;br /&gt;
『문집』9-28 答門人書&lt;br /&gt;
前者奉答適病倦不能詳後來親知講論幾盈箱矣. 設端雖多, 大率意不相遠. 於大槪尙弗識况屈伸久速之際乎平日不謂至如是豈皆知不足以及之蓋爲衆說漂喣不能自立耳. 此由見信不篤故也. 孔孟之門豈皆賢哲固多衆人以衆人觀聖賢弗識者多矣. 惟其不敢信已而信其師是故求而後得今諸君於頤言纔不合則置不復思所以終異也. 不可便放下更且思之致知之方也. 姑求自曉無庸他恤深尤不知者甚無謂也. &lt;br /&gt;
&lt;br /&gt;
『문집』9-29 答鮑若雨書幷答問&lt;br /&gt;
頤咨. 諸君處常問知動止忽領惠書審已安康其慰可知頤如常不煩見念示及所疑百忙中謝君告行不暇周悉略奉答思之可也. 夏暑千百善愛五月十日頤咨鮑君秀才&lt;br /&gt;
疑難六, 謹寫拜呈伏乞詳賜指諭若雨拜覆.&lt;br /&gt;
佛氏輪廻之說, 凡爲善者死, 則復生爲善人, 爲惡者死, 則變而爲禽獸之類. 雖無此實應, 竊恐有此理. 何則? 凡稟冲氣以生者未始不同聖人先得人之所同者而踐履之故能保全太和至死其氣冥會於中和之所造化之中自然有復生爲人之理愚者平居作惡而冲氣已喪至死其氣則會於繆戾之所造化之中自然有爲禽獸之理故曰: 恐有此理也. &lt;br /&gt;
夫子曰: 未知生焉知死知生則知死矣. 能原始則能要終矣. &lt;br /&gt;
易曰: 陰陽不測之謂神又曰: 神妙萬物而爲言觀此則佛氏所謂鬼神者妄矣. 然祖考來格敬鬼神而遠之之說則似乎有佛氏所謂意者氣類感應處便是來格但當至誠不當褻近近得却有也. 不知此說如何?&lt;br /&gt;
潛心久當自明.&lt;br /&gt;
孟子曰: 其爲氣也. 至大至剛以直養而無害則塞於天地之間嘗謂凡人氣量窄狹只爲私心隔斷苟以直養而無害則無私心苟無私心則志氣自然廣大充塞於天地之間氣象自可以意會而莫能狀者此所謂難言也. 或謂塞于天地之間只是到處去得此言似無氣味&lt;br /&gt;
如是涵養&lt;br /&gt;
樂正子見孟子孟子曰: 子亦來見我乎云云觀此一篇都無聖人氣象或謂樂正子從子敖有激而云不得不然.&lt;br /&gt;
此無疑眞孟子之言&lt;br /&gt;
今之成人者何必然見利思義見危授命久要不忘平生之言亦可以爲成人矣. 此言是子路說耶? 孔子說耶? &lt;br /&gt;
仲尼言&lt;br /&gt;
孟子曰: 不孝有三無後爲大所謂二不孝何如說者謂陷父於不義與家貧親老不求祿仕竊恐不然&lt;br /&gt;
何以知不然所謂祿仕凡所以養皆同&lt;br /&gt;
&lt;br /&gt;
『문집』9-30 定親書&lt;br /&gt;
頤啓伏以古重大婚蓋將傳萬世之嗣禮稱至敬所以合二姓之歡顧族類之非華愧聲猷之弗競不量非偶妄意高門以頤第幾男雖已勝冠未諧受室恭承賢閣第幾小娘子性質&amp;lt;一作資&amp;gt;甚茂德容有光輒緣事契之家敢有婚姻之願豈期謙厚遽賜允從穆卜良辰恭伸言定有少儀物, 具如別箋.&lt;br /&gt;
&lt;br /&gt;
『문집』9-31 又書&lt;br /&gt;
不量衰族久慕高閎. 輒憑咫尺之書, 已諾婚姻之好有少儀物具如別箋.&lt;br /&gt;
&lt;br /&gt;
『문집』9-32 答求婚書&lt;br /&gt;
頤啓族望非高聲猷弗競猥蒙謙眷屢致勤誠爰稽合姓之文將卜宜家之慶伏承某人性質挺立器蘊夙成以頤第幾女子年已及笄義當有適特枉緘題之及俾交秦晉之歡仰認深誠敢言非偶在姆師之訓雖愧未閑而箕箒之勤願俾恭事&lt;br /&gt;
&lt;br /&gt;
==宋程頤撰 婚禮==&lt;br /&gt;
『문집』10-1 納采&lt;br /&gt;
納采謂壻氏爲女氏所采故致禮以成其意使辭曰: 吾子有惠貺某室也. 某&amp;lt;壻父&amp;gt;有先人之禮使某也. 敢納采&lt;br /&gt;
『문집』10-2 問名&lt;br /&gt;
問名謂問所娶女子之名若今之小名也. 使者請辭曰: 某旣受命將加諸卜敢請女爲誰氏.&lt;br /&gt;
『문집』10-3 納吉&lt;br /&gt;
納吉謂壻氏旣得女名以告神而卜之得吉兆又往告女氏猶今之言定使辭曰: 吾子有貺命某加諸卜占曰: 吉使某也. 敢告&lt;br /&gt;
『문집』10-4 納徵&lt;br /&gt;
徵證也. 成也. 用皮帛以證成娶婦之禮使辭曰: 吾子有命貺某室也. 某有先人之禮某物使某也. 請納徵&lt;br /&gt;
『문집』10-5 請期&lt;br /&gt;
請期實告婚期也. 必先禮請以示謙使辭曰: 吾子有貺命某旣申受命矣. 惟是三族之不虞使某也. 請吉日女氏對曰: 某旣前受命矣. 惟命之從&amp;lt;一作是聽&amp;gt;使又曰: 某使某聽命於吾子女氏固辭使曰: 某使某受命吾子不許某敢不告期曰: 某日&amp;lt;日猶言甲乙之類&amp;gt;&lt;br /&gt;
『문집』10-6 成婚&lt;br /&gt;
期日壻氏告迎於廟初昏&amp;lt;禮雖云初昏然當量居之遠近&amp;gt;壻受命於所尊&amp;lt;謂醮而受告戒之命&amp;gt;出乘前引婦車&amp;lt;受命而出乘馬前引婦車迎婦之車也. 今或用擔子&amp;gt;執燭前馬&amp;lt;使徒役持火炬居前照道今用燭四或二&amp;gt;賓將至&amp;lt;賓壻也. &amp;gt;女氏之擯俟於大門之外主人俟於門內賓降&amp;lt;下車也. &amp;gt;擯進揖請事賓對&amp;lt;今以介對&amp;gt;曰: 某&amp;lt;稱壻父&amp;gt;命某&amp;lt;壻名&amp;gt;以玆初昏將請承命擯對曰: 主人固以恭俟擯揖入門主人揖賓及階主人揖升介以賓升介南面贊賓就位&amp;lt;東面&amp;gt;再拜贊卽席內告具主人肅賓而先賓從之見於廟&amp;lt;見女氏之先祖&amp;gt;至於中堂見女之尊者徧見女之黨於東序贊者延賓出就位&amp;lt;贊者以女氏之子姪爲之&amp;gt;卒食興辭&amp;lt;介以賓辭&amp;gt;主人請入戒女氏奉女辭於廟至於中堂母南面於房外女出於母左父西面醮女而戒之母施衿結帨&amp;lt;今謂之整冠飾&amp;gt;戒諸西階之上擯者出壻降立於庭中北面婦降自西階壻揖前導立於車前旣升而先俟於門外&amp;lt;先之者導之也. 門外壻家大門外也. &amp;gt;婦至主人&amp;lt;壻也. &amp;gt;揖婦以入及寢門揖入壻退就次及期&amp;lt;期謂早暮之節&amp;gt;贊者引壻入&amp;lt;贊者壻氏之女相&amp;gt;立東席西面姆侍奉婦立西席東面贊揖壻再拜&amp;lt;男下女也. &amp;gt;姆侍扶婦答拜遂卽席女之從者沃壻盥於南壻之從者沃婦盥於北&amp;lt;沃盥以水濯手也. 於坐席之南北&amp;gt;壻搢笏擧婦蒙首&amp;lt;蓋頭也. &amp;gt;復位贊者進酌&amp;lt;用常爵&amp;gt;三爵用巹姆助婦擧卒食相者以壻婦興說服女之從者受壻服壻之從者受婦服燭出&amp;lt;康成云禮畢&amp;gt;女侍待呼於外夙興婦纚笄衣服以俟見質明贊見婦於舅姑進拜奠贄還又拜見屬之尊者長者於東偏南面東上屬自爲別&amp;lt;是爲見已不復特見&amp;gt;若異宮則見諸父各就其寢幼者賤者皆見於堂下西面北上舅姑入於室婦盥饋舅姑饗婦於堂之西偏卒食婦降自阼階&amp;lt;饗禮謂嫡婦&amp;gt;翌壻拜於婦氏之門&lt;br /&gt;
『문집』10-7 奠菜&lt;br /&gt;
三月預祭祀事舅姑復三月然後奠菜祝稱婦之姓曰: 某氏來婦敢奠菜於舅某子姑某氏&amp;lt;此段義有未詳&amp;gt;&lt;br /&gt;
『문집』10-8 葬說&amp;lt;幷圖&amp;gt;&lt;br /&gt;
卜其宅兆卜其地之美惡也. 非陰陽家所謂禍福者也. 地之美者則其神靈安其子孫盛若培壅其根而枝葉茂理固然矣. 地之惡者則反是然則曷謂地之美者土色之光潤&amp;lt;一作澤&amp;gt;草木&amp;lt;一作生物&amp;gt;之茂盛乃其驗也. 父祖子孫同氣彼安則此安彼危則此危亦其理也. 而拘忌者惑以擇地之方位決日之吉凶不亦泥乎甚者不以奉先爲計而以利後爲慮尤非孝子安厝之用心也. 惟五患者不得不愼須使異日不爲道路不爲城郭不爲溝池不爲貴勢所奪不爲耕犁所及&amp;lt;一本所謂五患者溝渠道路避村落遠井窯&amp;gt;五患旣愼則又鑿地必至四五丈遇石必更穿之防水潤也. 旣葬則以松脂塗棺槨石灰封墓門此其大略也. 若夫精畫則又在審思慮矣. 其火葬&amp;lt;一作焚&amp;gt;者出不得已後不可遷就同葬&amp;lt;一作焚&amp;gt;矣. 至於年祀寖遠曾高不辨亦在盡誠各具棺槨葬之, 不須假夢寐蓍龜而決也. 葬之穴尊者居中左昭右穆而次後則或東或西亦左右相對而啓穴也. 出母不合葬亦不合祭棄女還家以殤穴葬之&lt;br /&gt;
『문집』10-9 葬法決疑&lt;br /&gt;
古者聖人制卜葬之禮蓋以市朝遷變莫得預測水泉交浸&amp;lt;一作侵&amp;gt;不可先知所以定吉凶決善惡也. 後代陰陽家流競爲詭誕之說葬書一術遂至百二十家爲害之大妄謬之甚在分五姓.&lt;br /&gt;
五姓之說驗諸經典本無證據古陰陽家亦無此說直是野俗相傳竟無所出之處惟堪輿經黃帝對天老乃有五姓之言且黃帝之時只有姬姜二三姓其餘姓氏盡出後代何得當時已有此語固妄謬無稽之言其所謂五姓者宮商角徵羽是也. 天下萬物悉配屬之行事吉凶依此爲法至如以張王等爲商武庾等爲羽是則同韻相求及其以柳姓爲宮以趙姓爲角又非四聲相管其間亦有同是一姓, 分屬宮商複姓數字徵角不辨都無憑據只信其臆說爾.&lt;br /&gt;
夫姓之於人也. 其始也. 亦如萬物之同形者呼某白黑小大以爲別耳. 後世聖人乃爲之制因生賜姓胙土命氏其後子孫因邑因官分枝布葉而庶姓益廣. 如管蔡郕霍魯衛毛呥郜雍曹滕畢原豐郇, 本皆姬姓華向蕭亳皇甫本皆子姓其餘皆爾不可勝擧今者用其祖姓則往往數經更易難盡尋究况復葬書不載古姓若用今姓則皆後代所受乃是吉凶隨時變改也. 人之分宗譬如木之異枝木之性有所宜之地也. 取其枝而散植之其性所宜寧有異乎? 若一祖之裔姓音不同同葬一地遂言彼凶而此吉決無是理設有人父本宮姓子以功勳更賜商姓則將如何用之今二人同言則必擇其賢者信之葬禮聖人所制五姓俗人所說何乃舍聖制而從俗說不亦愚乎?&lt;br /&gt;
昔三代之時天下諸侯之國卿大夫之家久者千餘歲其下至數百歲不絶此時葬者未有五姓也. 古之時庶人之年不可得而見矣. 君卿大夫史籍所可見者往往八九十歲有百歲者自唐而來五姓葬法行於世已數世百歲之家鮮矣. 人壽七八十歲者希矣. 苟吉凶長短不由於葬邪則安用違聖人之制而從愚俗所尙吉凶長短果由於葬耶? 是乃今之法徒使人家不久長壽命短促大凶之道也. 進退無取何足言哉! &lt;br /&gt;
夫葬者藏也. 一藏之後不可復改必求其永安故孝子慈孫尤所愼重欲地之安者在乎水之利水旣利則終無虞矣. 不止水一事此大槩也. 而今之葬者謂風水隨姓而異此无大害也. 愚者執信將求其吉反獲其凶矣. &lt;br /&gt;
至於卜選時日亦多乖謬按葬者逢日食則舍於道左待明而行行是必須晴明不可用昏黑也. 而葬書用乾艮二時爲吉此二時皆是夜半如何用之又曰: 己亥日葬大凶今按春秋之中此日葬者二十餘人皆無其應宜忌者不忌而不宜忌者反忌之顚倒虛妄之甚也. 下穴之位不分昭穆易亂尊卑死者如有知居之其安乎如此背謬者多矣. 不欲盡斥但當棄而勿用自從正法耳. &lt;br /&gt;
『문집』10-10 記葬用栢棺事&lt;br /&gt;
古人之葬欲比化不使土親膚今奇玩之物尙寶藏固密以防損汚况親之遺骨當何如哉! 世俗淺識惟欲不見而已又有求速化之說是豈知必誠必信之義且非欲其不化也. 未化之間保藏當如是耳. &lt;br /&gt;
吾自少時謀葬曾祖虞部已下積年累歲精意思索欲知何物能後骨而朽後咸陽原上有人發東漢時墓栢棺尙在又韓修王城圮得古栢木皆堅潤如新諺有松千栢萬之說於是知栢最可以久然意猶未已因觀雜書有松脂入地千年爲茯芩萬年爲琥珀之說疑物莫久於此遂以栢爲棺而塗以松脂特出臆說非有稽也. 不數月嵩山法王寺下鄕民穿地得古棺裹以松脂乃知古人已用之矣. &lt;br /&gt;
自是三四十年七經葬事求安之道思之至矣. 地中之事察之詳矣. 地中之患有二惟蟲與水而已所謂毋使土親膚不惟以土爲汚有土則有蟲蟲之侵骨甚可畏也. 世人墓中多置鐵以辟土獸土獸希有之物尙知備之蟲爲必有而不知備何也. 惟木堅縫完則不能入求堅莫如栢求完莫如漆然二物亦不可保栢有入土數百年而不朽者有數十年而朽者人多以爲栢心不朽而心之朽者見亦多矣. &amp;lt;闕&amp;gt;&lt;br /&gt;
『문집』10-11 作主式&amp;lt;用古尺&amp;gt;&lt;br /&gt;
作主用栗取法於時月日辰趺方四寸象歲之四時高尺有二寸象十二月身博三十分象月之日厚十二分象日之辰&amp;lt;身趺皆厚一寸二分&amp;gt;剡上五分爲圓首寸之下勒前爲額而判之一居前二居後&amp;lt;前四分後八分&amp;gt;陷中以書爵姓名行&amp;lt;曰: 故某官某公諱某字某第幾神主陷中長六寸濶一寸一本云長一尺&amp;gt;合之植於趺&amp;lt;身出趺上一尺八分幷趺高一尺二寸&amp;gt;竅其旁以通中如身厚三之一&amp;lt;謂圓徑四分&amp;gt;居二分之上&amp;lt;謂在七寸二分之上&amp;gt;粉塗其前以書屬稱&amp;lt;屬謂高曾祖考稱謂官或號行如處士秀才幾郞幾翁&amp;gt;旁題主祀之名&amp;lt;曰: 孝子某奉祀&amp;gt;加贈易世則筆滌而更之&amp;lt;水以洒廟墻&amp;gt;外改中不改&lt;br /&gt;
『문집』10-12 祭禮&lt;br /&gt;
&amp;lt;羅氏本有此諸本皆無之恐未必先生所著姑附於此&amp;gt;&lt;br /&gt;
(四時祭)&lt;br /&gt;
凡祭, 洒埽廳事, 設几案於階下設盥盆帨手巾祭前一日視滌濯五更起安排如法具時菓井菜三飣或五飣盞盤匙筯訖次設香卓次設盥盆茅縮更祭服焚香請曰: 孝孫某今以仲春之祭共請太祖某官高祖某官曾祖某官祖某官考某官降赴神位奠酒焚香跪執事者過酒左手把盤右手以酒澆酹於灌盆茅縮處俛伏興再拜左避位遂行獻執事者注酒下食二味或一味隨人家貧富頃之再拜亞獻如前三獻如前事畢焚香曰: 祭事已畢揖執事者徹饌祭祖妣亦如前式&amp;lt;四時祭&amp;gt;&lt;br /&gt;
始祖&amp;lt;冬至祭&amp;gt;&lt;br /&gt;
祭始祖, 灑掃廳事如時祭只設一位以妣配祝執辭出主人之左東向讀之曰: 維年月日孝遠孫某敢昭告於某氏之祖妣今以陽至之始追惟報本禮不敢忘謹備淸酌庶羞之奠尙享三獻如前式&lt;br /&gt;
先祖&amp;lt;立春祭&amp;gt;&lt;br /&gt;
祭先祖者自始祖而下高祖而上非一人也. 故設二位曰: 惟年月日孝遠孫某今以生物之始恭請先祖祖妣以下降居神位餘如前式&lt;br /&gt;
禰&amp;lt;季秋祭&amp;gt;&lt;br /&gt;
祭禰曰: 孝子某今以成物之始恭請考君某官妣某官某封某氏降居神位餘如前式&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宋程頤撰 行狀 墓誌 祭文==&lt;br /&gt;
『문집』11-1 明道先生行狀&lt;br /&gt;
曾祖希振任尙書虞部員外郞妣高密縣君崔氏祖遹贈開府儀同三司吏部尙書妣孝感縣太君張氏長安縣太君張氏父珦見任大中大夫致任母壽安縣君侯氏先生名顥字伯淳姓程氏其先曰: 喬伯爲周大司馬封於程後遂以爲氏先生五世而上居中山之博野高祖贈太子少師諱羽太宗朝以輔翊功顯賜第於京師居再世曾祖而下葬河南今爲河南人.&lt;br /&gt;
先生生而神氣秀爽異於常兒未能言叔祖母任氏太君抱之行不覺釵墜後數日方求之先生以手指示隨其所指而往果得釵人皆驚異數歲誦詩書强記過人十歲能爲詩賦十二三時群居庠序中如老成人見者無不愛重故戶部侍郞彭公思永謝客到學舍一見異之, 許妻以女.&lt;br /&gt;
踰冠中進士第調京兆府鄠縣主簿令以其年少未知之民有借其兄宅以居者發地中藏錢兄之子訴曰: 父所藏也. 令曰: 此無證佐何以決之先生曰: 此易辨耳. 問兄之子曰: 爾父藏錢幾何時矣. 曰: 四十年矣. 彼借宅居幾何時矣. 曰: 二十年矣. 卽遣吏取錢十千視之謂借宅者曰: 今官所鑄錢不五六年卽遍天下此錢皆爾未居前數十年所鑄何也. 其人遂服令大奇之.&lt;br /&gt;
南山僧舍有石佛歲傳其首放光遠近男女聚觀晝夜雜處爲政者畏其神莫敢禁止先生始至詰其僧曰: 吾聞石佛歲現光有諸曰: 然戒曰: 俟復見必先白吾職事不能往當取其首就觀之自是不復有光矣. 府境水害倉卒興役諸邑率皆狼狽惟先生所部飮食苃舍無不安便時盛暑泄痢大行死亡甚衆獨鄠人無死者所至治役人不勞而事集常謂人曰: 吾之董役乃治軍法也. &lt;br /&gt;
當路者欲薦之多問所欲先生曰: 薦士當以才之所堪不當問所欲再期以避親罷再調江寧府上元縣主簿田稅不均比他邑尤甚蓋近府美田爲貴家富室以厚價薄其稅而買之小民苟一時之利久則不勝其弊先生爲令畫法民不知擾而一邑大均其始富者不便多爲浮論欲搖止其事旣而無一人敢不服者後諸路行均稅法邑官不足益以他官經歲歷時文案山積而尙有訴不均者, 計其力比上元不啻千百矣. &lt;br /&gt;
會令罷去先生攝邑事上元劇邑訴訟日不下二百爲政者疲於省覽奚暇及治道先生處之有方不閱月民訟遂簡江南稻田賴陂塘以漑盛夏塘堤大決計非千夫不可塞法當言之府府禀於漕司然後計功調役非月餘不能興作先生曰: 比如是苖稿久矣. 民將何食救民獲罪所不辭也. 遂發民塞之歲則大熟.&lt;br /&gt;
江寧當水運之衝舟卒病者則留之爲營以處曰: 小營子歲不下數百人至者輒死先生察其由蓋旣留然後請於府給券乃得食比有司文具則困於饑已數日矣. 先生白漕司給米貯營中至者與之食自是生全者大半措置於纖微之間而人已受賜如此之比所至多矣. 先生常云一命之士苟存心於愛物於人必有所濟.&lt;br /&gt;
仁宗登遐遺制官吏成服三日而除三日之朝府尹率群官將釋服先生進曰: 三日除服遺詔所命莫敢違也. 請盡今日若朝而除之所服止二日爾尹怒先生曰: 公自除之某非至夜不敢釋也. 一府相視無敢除者.&lt;br /&gt;
茅山有龍池其龍如蜴蜥而五色祥符中中使取二龍至中途中使奏一龍飛空而去自昔嚴奉以爲神物先生嘗捕而脯之使人不惑其始至邑見人持竿道旁以黏飛鳥取其竿折之敎之使勿爲及罷官艤舟郊外有數人共語自主簿折黏竿鄕民子弟不敢畜禽鳥. 不嚴而令行大率如此.&lt;br /&gt;
再期, 就移澤州晉城令. 澤人淳厚尤服先生敎命. 民以事至邑者, 必告之以孝弟忠信, 入所以事父兄, 出所以事長上. 度鄕村遠近爲伍保使之力役相助患難相恤而姦僞無所容. 凡孤煢殘廢者責之親戚鄕黨使無失所行旅出於其途者疾病皆有所養諸鄕皆有校暇時親至召父老而與之語兒童所讀書親爲正句讀敎者不善則爲易置俗始甚野不知爲學先生擇子弟之秀者聚而敎之去邑纔十餘年而服儒服者蓋數百人矣. &lt;br /&gt;
鄕民爲社會爲立科條旌別善惡使有勸有恥邑幾萬室三年之間無强盜及鬪死者秩滿代者且至吏夜叩門稱有殺人者先生曰: 吾邑安有此誠有之必某村某人也. 問之果然家人驚異問何以知之曰: 吾常疑此人惡少之弗革者也. &lt;br /&gt;
河東財賦窘迫官所科買歲爲民患雖至賤之物至官取之則其價翔湧多者至數十倍先生常度所需使富家預儲定其價而出之富家不失倍息而鄕民所費比常歲十不過二三民稅常移近邊載往則道遠就糴則價高先生擇富民之可任者預使購粟邊郡所費大省民力用紓縣庫有雜納錢數百千常借以補助民力部使者至則告之曰: 此錢令自用而不敢私請一切不問使者屢更無不從者先時民憚差役役及則互相糾訴鄕鄰遂爲仇讐先生盡知民産厚薄第其先後按籍而命之無有辭者.&lt;br /&gt;
河東義勇農隙則敎以武事然應文備數而已先生至晉城之民遂爲精兵晉俗尙焚屍雖孝子慈孫習以爲安先生敎諭禁止民始信之而先生去後郡官有母死者憚於遠致以投烈火愚俗視傚先生之敎遂廢識者恨之先生爲令視民如子欲辨事者或不持牒徑至庭下陳其所以先生從容告語諄諄不倦在邑三年百姓愛之如父母去之日, 哭聲振野.&lt;br /&gt;
用薦者改著作佐郞尋以御史中丞呂公公著薦授太子中允權監察御史裏行神宗素知先生名召對之日從容咨訪比二三見遂期以大用每將退必曰: 頻求對來欲常相見爾一日論議甚久日官報午正先生遽求退庭中中人相謂曰: 御史不知上未食耶? 前後進說甚多大要以正心窒欲求賢育材爲先先生不飾辭辨獨以誠意感動人主神宗嘗使推擇人才先生所薦者數十人而以父表弟張載曁弟頤爲首所上章疏子姪不得窺其藁嘗言人主當防未萌之欲神宗俯身拱手曰: 當爲卿戒之及因論人才曰: 陛下奈何輕天下士神宗曰: 朕何敢如是言之至於再三.&lt;br /&gt;
時王荊公安石日益信用先生每進見必爲神宗陳君道以至誠仁愛爲本未嘗及功利神宗始疑其迂而禮貌不衰嘗極陳治道神宗曰: 此堯舜之事朕何敢當先生愀然曰: 陛下此言非天下之福也. 荊公寖行其說先生意多不合事出必論列數月之間章數十上尤極論者輔臣不同心小臣與大計公論不行靑苖取息賣祠部牒差提擧官多非其人及不經封駁京東轉運司剝民希寵不加黜責興利之臣日進尙德之風浸衰等十餘事荊公與先生雖道不同而嘗謂先生忠信先生每與論事心平氣和荊公多爲之動而言路好直者必欲力攻取勝由是與言者爲敵矣. &lt;br /&gt;
先生言旣不行懇求外補神宗猶重其去上章及面請至十數不許遂闔門待罪神宗將黜諸言者命執政除先生監司差權發遣京西路提點刑獄復上章曰: 臣言是願行之如其妄言當賜顯責請罪而獲遷刑賞混矣. 累請得罷旣而神宗手批暴白同列之罪獨於先生無責改差簽書鎭寧軍節度判官事.&lt;br /&gt;
爲守者嚴刻多忌通判而下莫敢與辨事始意先生嘗任臺憲必不盡力職事而又慮其慢已旣而先生事之甚恭雖筦庫細務無不盡心事小未安必與之辨遂無不從者相與甚歡屢平反重獄得不死者前後蓋十數.&lt;br /&gt;
河淸卒於法不他役時中人程昉爲外都水丞怙勢蔑視州郡欲盡取諸埽兵治二股河先生以法拒之昉請於朝命以八百人與之天方大寒昉肆其虐衆逃而歸州官晨集城門吏報河淸兵潰歸將入城衆官相視畏昉欲弗納先生曰: 此逃死自歸弗納必爲亂昉有言某自當之卽親往開門撫諭約歸休三日復役衆歡呼而入具以事上聞得不復遣後昉奏事過州見先生言甘而氣懾旣而揚言於衆曰: 澶卒之潰乃程中允誘之吾必訴於上同列以告先生曰: 彼方憚我何能爾也. 果不敢言.&lt;br /&gt;
會曹村埽決時先生方救護小吳相去百里州帥劉公渙以事急告先生一夜馳至帥俟於河橋先生謂帥曰: 曹村決京城可虞臣子之分身可塞亦爲之請盡以廂兵見付事或不集公當親率禁兵以繼之帥義烈士遂以本鎭印授先生曰: 君自用之. 先生得印, 不暇入城省親, 徑走決堤, 諭士卒曰: 朝廷養爾輩, 正爲緩急爾. 爾知曹村決則注京城乎? 吾與爾曹以身捍之. 衆皆感激自效. 論者皆以爲勢不可塞, 徒勞人爾. 先生命善泅者運細繩以渡, 決口水方奔注, 達者百一, 卒能引大索以濟衆, 兩岸並進, 晝夜不息, 數日而合. 其將合也. 有大木自中流而下, 先生顧謂衆曰: 得彼巨木橫流入口則吾事濟矣. 語纔已木遂橫衆以爲至誠所致其後曹村之下復決遂久不塞數路困擾大爲朝廷憂人以爲使先生在職安有是也. &lt;br /&gt;
郊祀霈恩, 先生曰: 吾罪滌矣. 可以去矣. 遂求監局以便親養得罷歸自是醜正者競揚避新法之說歲餘得監西京洛河竹木務薦者言其未嘗敍年勞丐遷秩特改太常丞神宗猶念先生會修三經義嘗語執政曰: 程某可用執政不對又嘗有登對者自洛至, 問曰: 程某在彼否? 連言佳士. 其後彗見翼軫間詔求直言先生應詔論朝政極切還朝執政屢進擬神宗皆不許旣而手批與府界知縣差知扶溝縣事. 先生詣執政復求監當執政諭以上意不可改也. 數月右府同薦除判武學新進者言其新法之初首爲異論罷復舊任.&lt;br /&gt;
先生爲治專尙寬厚以敎化爲先雖若甚迂而民實風動扶溝素多盜雖樂歲强盜不減十餘發先生在官無强盜者幾一年廣濟蔡河出縣境瀕河不逞之民不復治生業專以脇取舟人物爲事歲必焚舟十數以立威先生始至捕得一人, 使引其類得數十人不復根治舊惡分地而處之使以挽舟爲業且察爲惡者自是邑境無焚舟之患.&lt;br /&gt;
畿邑田稅重朝廷歲常蠲除以爲惠澤然而良善之民憚督責而先輸逋負獲除者皆頑民也. 先生爲約前科獲免者今必如期而足於是惠澤始均司農建言天下輸役錢達戶四等而畿內獨止第三請亦及第四先生力陳不可司農奏其議謂必獲罪而神宗是之畿邑皆得免.&lt;br /&gt;
先生爲政常權穀價不使至甚貴甚賤會大旱麥苖且枯先生敎人掘井以漑一井不過數工而所灌數畝闔境賴焉水災民饑先生請發粟貸之鄰邑亦請司農怒遣使閱實使至鄰邑而令遽自陳穀且登無貸可也. 使至謂先生盍亦自陳先生不肯使者遂言不當貸先生力言民饑請貸不已遂得穀六千石饑者用濟而司農益怒視貸籍戶同等而所貸不等檄縣杖主吏先生言濟饑當以口之衆寡不當以戶之高下且令實爲之非吏罪乃得已.&lt;br /&gt;
內侍都知王中正巡閱保甲, 權寵至盛所至凌慢縣官諸邑供帳競務華鮮以悅奉之主吏以請先生曰: 吾邑貧安能效他邑且取於民法所禁也. 令有故靑帳可用之先生在邑歲餘中正往來境上卒不入鄰邑有寃訴府願得先生決之者前後五六有犯小盜者先生謂曰: 汝能改行吾薄汝罪盜叩首願自新後數月復穿窬捕吏及門盜告其妻曰: 吾與太丞約不復爲盜今何面目見之邪? 遂自經.&lt;br /&gt;
官制改除奉議郞朝廷遣官括牧地民田當沒者千頃往往持累世契券以自明皆弗用諸邑已定而扶溝民獨不服遂有朝旨改稅作租不復加益及聽賣易如私田民旣倦於追呼又得不加賦乃皆服先生以爲不可括地官至謂先生曰: 民願服而君不許何也. 先生曰: 民徒知今日不加賦而不知後日增租奪田則失業無以生矣. 因爲言仁厚之道其人感動謝曰: 寧受責不敢違公遂去之他邑.&lt;br /&gt;
不踰月先生罷去其人復至謂攝令者曰: 程奉議去矣. 爾復何恃而敢稽違朝旨督責甚數日而事集鄰邑民犯盜繫縣獄而逸旣又遇赦先生坐是以特旨罷邑人知先生且罷詣府及司農丐留者千數去之日不使人知老穉數百追及境上攀挽號泣遣之不去.&lt;br /&gt;
以親老求近鄕監局, 得監汝州酒稅今上嗣位覃恩改承議郞先生雖小官賢士大夫視其進退以卜興衰聖政方新賢德登進先生特爲時望所屬召爲宗正寺丞. 未行, 以疾終, 元豐八年六月十五日也. 享年五十有四士大夫識與不識莫不哀傷爲朝廷生民恨惜.&lt;br /&gt;
先生資稟旣異而充養有道純粹如精金溫潤如良玉寬而有制和而不流忠誠貫於金石孝悌通於神明視其色其接物也. 如春陽之溫聽其言其入人也. 如時雨之潤. 胸懷洞然徹視無間測其蘊, 則浩乎若滄溟之無際極其德, 美言蓋不足以形容.&lt;br /&gt;
先生行已內主於敬而行之以恕見善若出於已不欲勿施於人居廣居而行大道言有物而動有常.&lt;br /&gt;
先生爲學自十五六時聞汝南周茂叔論道遂厭科擧之業慨然有求道之志未知其要泛濫於諸家出入於老釋者幾十年返求諸六經而後得之明於庶物察於人倫知盡性至命必本於孝弟窮神知化由通於禮樂辨異端似是之非開百代未明之惑秦漢而下未有臻斯理也. &lt;br /&gt;
謂孟子沒而聖學不傳以興起斯文爲已任其言曰: 道之不明異端害之也. 昔之害近而易知今之害深而難辨昔之惑人也. 乘其迷暗今之入人也. 因其高明自謂之窮神知化而不足以開物成務言爲無不周徧實則外於倫理窮神極微而不可以入堯舜之道天下之學非淺陋固滯則必入於此自道之不明也. 邪誕妖異之說競起塗生民之耳. 目溺天下於汙濁雖高才明智膠於見聞醉生夢死不自覺也. 是皆正路之蓁無聖門之蔽塞闢之而後可以入道.&lt;br /&gt;
先生進將覺斯人退將明之書不幸早世皆未及也. 其辨析精微稍見於世者學者之所傳爾先生之門學者多矣. 先生之言平易易知賢愚皆獲其益如群飮於河各充其量.&lt;br /&gt;
先生敎人自致知至於知止誠意至於平天下灑掃應對至於窮理盡性循循有序病世之學者舍近而趨遠處下而窺高所以輕自大而卒無得也. &lt;br /&gt;
先生接物辨而不間感而能通敎人而人易從怒人而人不怨賢愚善惡咸得其心狡僞者獻其誠暴慢者致其恭聞風者誠服覿德者心醉雖小人以趨向之異顧於利害時見排斥退而省其私未有不以先生爲君子也. &lt;br /&gt;
先生爲政治惡以寬處煩而裕當法令繁密之際未嘗從衆爲應文逃責之事人皆病於拘礙而先生處之綽然衆憂以爲甚難而先生爲之沛然雖當倉卒不動聲色方監司競爲嚴急之時其待先生率皆寬厚設施之際有所賴焉先生所爲綱條法度人可效而爲也. 至其道之而從動之而和不求物而物應未施信而民信則人不可及也. &lt;br /&gt;
彭夫人封仁和縣君嚴正有禮事舅以孝稱善睦其族先一年卒&amp;lt;一有五字&amp;gt;子&amp;lt;一有三早卒字&amp;gt;曰: 端懿蔡州汝陽縣主簿曰: 端本治進士業&amp;lt;一有四字&amp;gt;女&amp;lt;一有三夭二字&amp;gt;適假承務郞朱純之卜以今年十月乙酉葬於伊川先塋謹書家世行業及歷官行事之大槩以求誌於作者謹狀元豐八年八月日弟頤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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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1-2 明道先生門人朋友敍述序&lt;br /&gt;
&amp;lt;敍述四篇見附錄&amp;gt;&lt;br /&gt;
(先兄)明道先生之葬, 頤狀其實以求誌銘且傋異日史氏採錄旣而門人朋友爲文以敍其事迹述其道學者甚衆其所以推尊稱美之意人各用其所知蓋不同也. 而以孟子之後傳聖人之道者一人而已是則同文多不能盡取取其有補於行狀之不及者數篇附於行狀之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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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1-3 明道先生墓表&lt;br /&gt;
(大)宋明道先生程君伯淳之墓&lt;br /&gt;
(宋)太師致仕潞國公文彦博題&lt;br /&gt;
先生名顥字伯淳葬於伊川潞國太師題其墓曰: 明道先生弟頤序其所以而刻之石曰: 周公沒聖人之道不行孟軻死聖人之學不傳道不行百世無善治學不傳干載無眞儒無善治士猶得以明夫善治之道以淑諸人以傳諸後無眞儒天下貿貿焉莫知所之人欲肆而天理滅矣. 先生生千四百年之後得不傳之學於遺經志將以斯道覺斯民天不憖遺哲人早世鄕人士大夫相與議曰: 道之不明也. 久矣. 先生出揭聖學以示人辨異端闢邪說開歷古之沈迷聖人之道得先生而復明爲功大矣. 於是帝師採衆議而爲之稱以表其墓學者之於道知所嚮然後知斯人之爲功知所至然後見斯名之稱情山可夷谷可堙明道之名亘萬世而常存勒石墓傍以詔後人元豐乙丑十月戊子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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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1-4 孝女程氏墓誌&lt;br /&gt;
孝女程氏其第二十九有宋名臣諱羽之後故宗正寺丞顥之女. 幼而莊靜, 不妄言笑; 風格瀟灑, 趣向高潔發言慮事遠出人意終日安坐儼然如齊未嘗敎之讀書而自通文義擧族愛重之擇配欲得稱者其父名重於時知聞遍天下有識者皆願出其門訪求七八年未有可者旣長矣. 親族皆以爲憂交遊咸以爲非謂自古未聞以賢而不嫁者不得已而下求嘗有所議不忍使之聞知蓋度其不屑也. 母亡持喪盡哀雖古篤孝之士無以過也. 遂以毁死.&lt;br /&gt;
病旣革頤念無以適其意謂之曰: 爾喜聞道義吾爲爾言之曰: 何不素敎我今且惛矣. 我死無憾獨以不勝喪爲恨耳. 盡召兄弟舅甥姪人人敎誡幼者撫視頃之而絶嗚乎是雖女子亦天地中一異人也. 如其高識卓行使之享年足以名世勵俗幷前古賢婦垂光簡冊不幸短命何痛如之&lt;br /&gt;
衆人皆以未得所歸爲恨頤謂不然頤與其父以聖賢爲師所爲尙&amp;lt;一作常&amp;gt;恐不當其意苟未遇賢者而以配世俗常人是使之抱羞辱以沒世頤恨其死不恨其未嫁也. 其生以嘉祐辛丑九月庚戌其卒以元豐乙丑二月丙寅葬於伊川先塋之東是年十月乙酉也. 叔父頤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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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1-5 爲家君祭司馬溫公文&lt;br /&gt;
嗚乎! 公乎誠貫天地行通神明徇已者私衆口爲容於異論合聽則聖百姓曾無於間言老始逢時心期行道致君澤民雖有志而未終救弊除煩則爲功而已大何天乎之不弔斯人也. 而遽亡溥天興殄瘁之悲明主失倚毗之望如其可贖人百其身死生旣極於哀榮名德永高於千古藐玆羸老夙被深知撫柩慟哀聊陳薄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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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1-6 爲家君祭韓康公文&lt;br /&gt;
嗚乎! 惟公天賦忠義世推孝友忠以事君完始終之大節孝施有政作儀刑於四方樂善本乎至誠好學至於沒齒故有識之士無思不服. 垂老之年其猷益壯位雖極於將相志則歉於施爲; 恢弘之度, 若海瀆之難量高邈之風非世俗之可企推賢獎善惟日不足周急樂施室幾屢空. 方逢時之尙年遽奉身而勇退如何不弔奄及云亡忠義之表, 天不憖遺孝友之規世將安倣? 寒族有姻家之契, 二男蒙國士之知. 感恩德而未酬痛音容之遽隔玆焉歸葬復阻臨穴恭陳薄奠以寫哀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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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1-7 爲家君祭呂申公文&lt;br /&gt;
嗚乎! 公禀則異得天之粹遘玆良辰出爲嘉瑞生而富貴處之無累幼而聰明充之能至學旣知眞仕則爲道出入屢更夷險一操二聖臨御人望是從起藩入輔命相冊公平日視公靜密恂恂國論所斷一言萬鈞謂公無位位爲相臣謂公得志志存未伸然公心如權衡所以無間言於率土德如山嶽所以致敬心於人主從容語黙之間人孰量其所補胡上天之不弔不一老之憖遺淵水無涯孰將求於攸濟百身莫贖爲有識之同悲. 嗚乎哀哉! 羸老餘生辱知有素二男論忘勢之交不偶無酬知之路阻臨穴以伸哀姑托文而披露想英靈兮如在監丹誠而來顧!&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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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1-8 爲家君祭李屯田九縣君文&lt;br /&gt;
嗚乎! 夫婦不幸皆終盛年美才不克究其施淑德不克久其芳此親戚交舊知聞所共悲也. 及玆歸葬去故鄕之沮洳得水土之深厚幽安顯慰其善之報而幸之厚與羸老不任遠之莫由臨穴盡於一哀聊爲薄奠尙其來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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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1-9 祭劉質夫文&lt;br /&gt;
嗚乎! 聖學不傳久矣. 吾生百世之後志將明斯道興斯文於旣絶力小任重而不懼其難者蓋亦有冀矣. 以謂苟能使知之者廣則用力者衆何難之不易也. 遊吾門者衆矣. 而信之篤得之多行之果守之固苦子者幾希方賴子致力以相輔而不幸遽亡使吾悲傳學之難則所以惜子者豈止從遊之情哉! 玆焉歸葬不克臨穴, 姑因薄奠以敍其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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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1-10 祭李端伯文&lt;br /&gt;
嗚乎! 自予兄弟倡明道學世方驚疑能使學者視效而信從子與劉質夫爲有力矣. 質夫於子爲外兄弟同邑而居同門而學才器相類志尙如一予謂二子可以大受期之遠到而半年之間相繼以亡使予憂事道者鮮悲傳學之難嗚乎天於斯文何其艱哉! 官制有拘不克臨穴寄文爲奠以敍其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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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1-11 祭楊應之文&lt;br /&gt;
嗚乎! 昔予與君邂逅相遇於大江之南言契氣合遂從予游歲將三紀情均骨肉忽聞來訃何痛如之. 嗚乎! 應之誰謂君而止於此乎高才偉度絶出群類善志奇蘊曾未得施天胡爲厚其稟而嗇其年人誰不死君之死爲可恨也. 奚止交舊之情悲哀而已管城之原歸祔先兆屬予衰年憚於長道不能臨穴一慟以伸余情姑致菲薄之奠魂兮其來歆此誠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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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1-12 祭朱公掞文&lt;br /&gt;
嗚乎! 道旣不明世罕信者不信則不求不求則何得斯道之所以久不明也. 自予兄弟倡學之初衆方驚異君時甚少獨信不疑非夫豪傑特立之士能如是乎篤學力行至於沒齒志不渝於金石行可質於神明在邦在家臨民臨事造次動靜一由至誠上論古人豈易其比蹇王臣之節凜凜循吏之風著見事爲皆可紀述謂當大施於時必得其壽天胡難忱遽止於此嗚乎哀哉! 不幸七八年之間同志共學之人相繼而逝&amp;lt;劉質夫李端伯呂與叔范巽之楊歷之相繼而逝也. &amp;gt;今君復往使予踽踽於世憂道學之寡助則予之哭君豈特交朋之情而已邙山之陽歸祔先宅思平生之深契痛音容之永隔陳薄奠以將誠庶英靈兮來格&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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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程頤撰 墓誌 家傳 祭文==&lt;br /&gt;
『문집』12-1 書先公自撰墓誌後(大中自撰墓誌)&lt;br /&gt;
程姓珦名伯溫字. 姓源世系詳於家牒故不復書曾王父尙書兵部侍郞贈太子少師諱羽曾王母淸河太君張氏. 襄陵太君賈氏王父尙書虞部員外郞諱希振王母高密縣君崔氏考贈司空諱遹妣追封趙國太夫人張氏. 冀國太夫人張氏.&lt;br /&gt;
予性質顓蒙學術黯淺不能自奮以嗣先世天聖中仁宗皇帝念及祖宗舊臣例錄子孫一人補郊社齋郞歷黃州黃陂吉州廬陵二縣尉潤州觀察支使由按察官論薦改大理寺丞知虔州興國縣龔州徐州沛縣監在京西染院知鳳磁漢三州事. 熙寧中, 厭於職事, 丐就閒局管勾西京嵩山崇福宮歲滿再任遂請致仕官自大理寺丞十三遷至大中大夫勳自騎都尉至上柱國爵永年縣伯食邑戶九百.&lt;br /&gt;
娶侯氏, 贈尙書比部員外郞道濟之長女封壽安縣君先三十八年卒追封上谷郡君男六人長應昌次天錫皆幼亡次顥承議郞宗正寺丞先卒次頤今爲通直郞次韓奴蠻奴皆夭女四人長婆嬌幼亡次適奉禮郞席延年次馮兒幼亡次適都官郞中李正臣孫男五人端懿蔡州汝陽縣主簿監西京酒次端中治進士業次端輔早亡次端本治進士業次端彦郊社齋郞孫女八人長適宣義郞李偲次適假承務郞朱純之次適安定席彦正次未嫁而卒次爲李偲繼室次適淸河張敷次幼亡曾孫六人昻昪昺易旻, 曾孫女一人.&lt;br /&gt;
元祐五年庚午春正月十三日己卯以疾終於正寢&amp;lt;先居暖室旣得疾命遷正寢&amp;gt;享年八十五越三月孟夏庚戌望葬於伊川先塋之次上谷郡君祔焉.&lt;br /&gt;
予歷官十二任享祿六十年但知廉愼寬和孜孜夙夜無勳勞可以報國無異政可以及民始終得免瑕謫爲幸多矣. 葬日切不用干求時賢製撰銘誌旣無事實可紀不免虛詞溢美徒累不德耳. 只用此文刻於石向壁安置若或少違遺命是不以爲有知也. &lt;br /&gt;
先公大中年七十則自爲墓誌及書戒命於後後十五年終壽子孫奉命不敢違惟就其闕處&amp;lt;事未至者皆缺字使後人加之&amp;gt;加所遷官爵晩生諸孫及享年之數終葬時日而已醇德懿行宜傳後世者皆莫敢誌著之家牒孤頤泣血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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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2-2 先公大中家傳&lt;br /&gt;
先公大中諱珦字伯溫舊名溫&amp;lt;一有其字&amp;gt;字君玉旣登朝改後名景德三年丙午正月二十三日生於京師泰寧坊賜第.&lt;br /&gt;
性仁孝溫厚恪勤畏愼開府事父兄謹敬過人責子弟甚嚴公纔十餘歲則使治家事事有小不稱意旨公恐懼若無所容自少爲族兄文簡公所器.&lt;br /&gt;
開府終於黃陂公年始冠諸父繼亡聚屬甚衆無田園可依遂寓居黃陂勞身苦志奉養諸母敎撫弟妹時長弟璠七歲從弟瑜六歲餘皆孩幼後數歲朝廷錄舊臣之後授公郊社齋郞以口衆不能偕行遂不赴調文簡公義之爲請於朝就注黃陂縣尉任滿又不能調閒居安貧以待諸弟之長至長弟與從弟皆得官娶婦二妹旣嫁乃復赴調.&lt;br /&gt;
授吉州廬陵縣尉時劉丞相沆已貴顯其子弟有恃勢暴橫於鄕里者郡守以下皆爲之屈公獨不與接劉丞相聞而愧之待公甚厚.&lt;br /&gt;
再調潤州觀察支使有侍禁曹元哲者挾權要勢與人爭田守畏逼囑公右之公弗爲撓潤當途事繁劇多賴公以濟聲聞甚著部使者至無有不論薦者.&lt;br /&gt;
改大理寺丞知虔州興國縣事虔人素號難治而邑之衣錦鄕尤爲稱首自昔治之與他鄕異前令欲以慘酷威之盛冬使爭者對立於庭以雪埋及膝而人益不服公善告諭之與他鄕一視人遂信服在邑幾二年而獄空者歲餘江西狡民善爲古券契田訟最爲難辨而虔尤甚旁邑有爭積十餘歲不能決部使者以委公根連證佐然盈庭公獨呼爭者前訊之不十數語盡得其情遂皆服事決於頃刻之間人以爲神.&lt;br /&gt;
就移知龔州事時宜州反獠毆希範旣誅鄕人忽傳其降言當爲我南海立祠於是迎其神以往自宜至龔歷數州矣. 莫之禁也. 公使詰之對曰: 過潯州守以爲妖投奉神之具於江中逆流而上守懼乃更致禮公曰: 試再投之越人畏鬼甚於畏官皆莫敢前公杖不奉命者及投之乃流去人方信其爲妄在州二歲部使者未嘗入境時潘師旦爲提點刑獄最稱嚴察, 一道𢥠畏, 嘗過境上以書謝公曰: 旣聞淸治不須至也. 遷太子中舍. 明堂覃恩, 改殿中丞. 代還在塗, 而儂智高作亂破州城後守貸死羈置人皆以公獲免爲積善之報.&lt;br /&gt;
授知徐州沛縣事會久雨平原出水穀旣不登晩種不入民無卒歲具公謂俟可耕而種則時已過矣. 乃募富家得豆數千石以貸民使布之水中水未盡涸而甲巳露矣. 是年遂不艱食. 有丐於市者, 自稱僧伽之弟愚者相倡競遺金錢公杖之而出諸境.&lt;br /&gt;
遷國子博士賜緋魚袋歸監在京西染院遷尙書虞部員外郞知鳳州事鳳當川蜀之衝軺傳旁午毁譽易得爲守者相承務豐廚傳主吏多至破産公裁減幾半曰: 是足以爲禮未爲薄也. 會漢中不稔饑民自褒斜山谷而出公敎於路口爲糜粥以待之所濟甚衆.&lt;br /&gt;
遷司門員外郞丁崇國太夫人憂服除權判鴻臚寺英宗嗣位覃恩遷庫部員外郞知磁州事磁城趙簡子所築東南隅水泉惡灌濯亦不可用居民安於久習婦女晨出遠汲不惟勞且乏用風俗以之弊歷千餘歲無爲慮者公度城曲之地曰: 此去濠水數步之近漸漬旣久地脉當變矣. 穿二井果美泉也. 人甚賴之時久雨自河以北城壘皆圮公言於帥府請發衆治之帥不敢主使聽命於朝公請於朝者三不報蓋自北朝通好未嘗發衆治城時韓魏公秉政使人諭公曰: 城壞州當自治何以請爲公曰: 役大法不許擅興且完舊非創築何害乃得請後數月始槩命諸州治城每歲春首興役治河民間自秋成則爲之傋貧室尙患不及是年二役幷興人甚苦之獨磁先已畢工民得復營河役之用又築於未凍之前城得堅固遷水部郞中神宗卽位覃恩遷司門郞中是歲城中瓦屋及濠水上氷澌盤屈成花卉之狀奇怪駭目郡官皆以爲嘉瑞請以上聞公曰: 石晉之末嘗有此朝廷豈不惡之衆皆服.&lt;br /&gt;
代還知漢州事遷庫部郞中蜀俗輕浮而公臨之以安靜視事之翌日上謝表命園中取竹爲筩衆吏持筩走白殺靑而文見於中曰: 君王萬歲公知其僞不應吏懼而退中元節宴開元寺蓋盛遊也. 酒方行衆呼曰: 佛光見觀者相騰踏不可禁公安坐不動頃之乃定大興州學親視敦勉士人從化者甚衆漢守有園圃公田之入素稱優厚至者無不厚藏而歸公始被命親舊以其素貧皆爲之喜公擇而取之終任所獲布數百匹而已.&lt;br /&gt;
熙寧中議行新法州縣囂然皆以爲不可公未嘗深論也. 及法出爲守令者奉行惟恐後成都一道抗議指其有未便者獨公一人時李元瑜爲使者挾朝廷勢凌蔑州郡沮公以爲妄議公奏請不俟滿罷去不報乃移疾乞授代不復視事.&lt;br /&gt;
歸朝願就閒局得管勾西京嵩山崇福宮歲滿再任遷司農少卿南郊恩賜金紫以年及七十乞致仕家貧口衆仰祿以生據禮引年略不以生事爲慮人皆服公勇決兩經南郊恩以子敍遷中散大夫中大夫今上卽位覃恩遷大中大夫累封永年縣開國伯食邑九百戶勳上柱國.&lt;br /&gt;
元祐五年正月十三日以疾終於西京國子監公舍先居暖室病革命遷正寢享年八十有五太師文公彦博西京留守韓公縝今左丞蘇公頌等九人相繼以公淸節言於朝詔賜帛二百匹仍命有司供其葬事以四月十五日葬於伊川先塋之次.&lt;br /&gt;
始少師厭五代河北之多亂徒葬少監於京兆之興平將謀居醴泉及貴賜第於泰寧坊遂再世居京師嘉祐初公卜葬祖考於伊川始居河南.&lt;br /&gt;
公娶侯氏贈尙書比部員外郞道濟之女封壽安縣君先公三十八年終追封上谷郡君男六人長曰: 應昌次曰: 天錫皆幼亡次曰: 顥任承議郞宗正寺丞先公五年卒次頤也. 次韓奴次蠻奴皆幼亡女四人長幼亡次適奉禮郞席延年次幼亡次適都官郞中李正臣.&lt;br /&gt;
公孝於事親順於事長慈於撫幼寬於治民二歲喪母祖母崔夫人撫愛異於他孫嘗以漆鉢貯錢與之公終身保藏其鉢命子孫寶之開府再娶崇國太夫人時方八歲已能親順顔色崇國愛之如已出奉養五十年崇國未嘗形慍色開府喜飮酒公平生遇美酒未嘗不思親頤自垂髫至白首不記其曾偶忘也. 遇人與開府同年而生者士人也. 無賢愚高下必拜之賤者亦待之加禮開府嘗從趙炎者貸錢五千未償公記其姓名而不知其子孫鄕里終身訪求以不獲爲恨.&lt;br /&gt;
始公撫育諸孤弟其長二人仕登朝省二十餘年間皆亡長弟之子九歲從弟之子十一歲公復撫養至於成長畢其婚宦育二孤皆再世亦異事也. 前後五得任子以均諸父子孫嫁遣孤女必盡其力所得俸錢分贍親戚之貧者伯母劉氏寡居公奉養甚至其女之夫死公迎從女兄以歸敎養其子均於子姪旣而女兄之女又寡公懼女兄之悲思又取甥女以歸嫁之. 時小官祿簿克已爲義人以爲難. 後遇劉氏之族子於襄邑, 偶詢其宗系知姻家也. 未幾劉生卒其子立之纔七歲公取歸敎養今登進士第爲宣德郞矣. &lt;br /&gt;
公慈恕而剛斷平居與幼賤語惟恐有傷其意至於犯義理則不假也. 左右使令之人無日不察其飢飽寒煖與人接淡而有常不妄交遊於所信愛久而益篤在虔時, 常假倅南安軍一獄掾周惇實年甚少不爲守所知公視其氣貌非常人與語果爲學知道者因與爲友及爲郞官故事當擧代每遷授輒一薦之.&lt;br /&gt;
聞人有慶樂事喜之如在已不爲皎皎之行平生不親附權勢而請謁常禮亦不廢也. 至於親舊之貴顯者旣不與之加親亦不示之踈遠故賢者莫不敬愛不賢者亦無敢慢寓居黃陂時主簿貪凶人也. 常曰: 諺云明鏡爲醜婦之寃君居此照我何其不幸也. 遂頗自歛有歐陽乾曜者以才華自負多肆輕傲易公年少常以語侵公, 公如不聞後公官嶺下乾曜適倦道路公以人船濟之乾曜曰: 可謂汪汪如千頃之波也. 南昌黃灝有高才名動江表然頗不羈稠人廣坐無所不狎侮公時最少獨見禮重常目公曰: 長者無笑我自少時德度服人已如此.&lt;br /&gt;
居官臨事, 孜孜不倦. 歷守四郡溫恭待下身率以淸愼, 所至, 寮屬無有敢貪縱者自朝廷行考課法無歲不居上. 平生居官不以私事笞扑人公之親愛者常有所怒堅請杖之曰: 吏卒小人不加以威是使之慢也. 公曰: 當官用刑蓋假手耳. 豈可用於私也. 終不從謙退不伐善常欿然自以爲不足所能者雖曲藝小事人莫知也. 平生所爲詩甚多自謂非工卽棄去退休後所作方稍編錄亦未嘗以示人也. &lt;br /&gt;
自少師以來, 家傳淸白, 而公處已尤約官至四品奉養如寒士(糸+兼)素之衣有二三十年不易者終身非宴會不重肉旣謝事遂屛朝衣賓客來者無貴賤見之雖公相亦不往謝方仕宦時每歎曰: 我貧未能舍祿仕苟得早退休閒十年志願足矣. 自領崇福外無職事內不問家有無者蓋二十餘年居常黙坐人謂靜坐旣久寧無悶乎公笑曰: 吾無悶也. 家人欲其怡悅, 每勸之出遊, 時往親戚之家, 或園亭佛舍然公之樂不在此也. 嘗從二子遊壽安山爲詩曰: 藏拙歸來已十年身心世事不相關洛陽山水尋須遍更有何人似我閒顧謂二子曰: 遊山之樂猶不如靜坐蓋亦非好也. 晩與文潞公席君從司馬伯康爲同甲會洛中圖畫傳爲盛事.&lt;br /&gt;
年八十喪長子親舊以其慈愛素厚憂不能堪公以理自處無過哀也. 頤時未仕闔門皇皇不知所以爲生公不以爲憂也. 及頤被召叨傋勸講人皆慶之公無甚喜也. 嘗有疾召醫視脉曰: 無害公笑曰: 吾年至此矣. 有害無害皆可也. 雖疾病服藥必加巾年七十則自爲墓誌紀履歷始終而已書其後以戒子孫曰: 吾歷官十二任享祿六十年, 但知廉愼寬和, 孜孜夙夜, 無勳勞可以報國無異政可以及民始終得免瑕謫爲幸多矣. 葬日, 切不用干求時賢製撰銘誌旣無事實可紀, 不免虛詞溢美, 徒累不德只用此文刻於石向壁安置若或少違遺命是不以爲有知也. 不肖孤奉命不敢違於葬旣無銘述家傳所記不敢一辭溢美取誣親之罪承公志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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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2-3 上谷郡君家傳&lt;br /&gt;
先妣夫人姓侯氏太原孟縣人行第一&amp;lt;一作二&amp;gt;世爲河東大姓曾祖元祖暠當五代之亂以武勇聞劉氏偏據日錫土於烏河川以控寇盜亡其爵位父道濟始以儒學中科第爲潤州丹徒縣令贈尙書比部員外郞母福昌縣太君刁氏.&lt;br /&gt;
夫人幼而聰悟過人女功之事無所不能好讀書史博知古今丹徒君愛之過於子每以政事問之所言雅合其意常歎曰: 恨汝非男子七八歲時常敎以古詩曰: 女人不夜出夜出秉明燭自是日暮則不復出房閣刁夫人素有風厥之疾多夜作不知人者久之夫人涕泣扶侍常連夕不寐.&lt;br /&gt;
年十九歸於我事舅姑以孝謹稱與先公相待如賓客德容之盛內外親戚無不敬愛衆人遊觀之所往往捨所觀而觀夫人先公賴其內助禮敬尤至而夫人謙順自牧雖小事未嘗專必禀而後行.&lt;br /&gt;
仁恕寬厚撫愛諸庶不異已出從叔幼孤夫人存視常均已子治家有法不嚴而整不喜笞扑奴婢視小臧獲如兒女諸子或加呵責必戒之曰: 貴賤雖殊人則一也. 汝如此大時能爲此事否道路遺棄小兒屢收養之有小商出未還而其妻死兒女散逐人去惟幼者始三歲人所不取夫人懼其必死使抱以歸時聚族甚衆人皆有不欲之色乃別糴以食之其父歸謝曰: 幸蒙收養得全其生願以爲獻夫人曰: 我本以待汝歸非欲之也. 好爲藥餌以濟病者大寒有負炭而繫者過門家人欲呼之夫人勸止曰: 愼勿爲此勝則貧者困矣. &lt;br /&gt;
先公凡有所怒必爲之寬解惟諸兒有過則不掩也. 常曰: 子之所以不肖者由母蔽其過而父不知也. 夫人男子六人所存惟二其愛慈可謂至矣. 然於敎之之道不少假也. 纔數歲行而或踣家人走前扶抱恐其驚啼夫人未嘗不呵責曰: 汝若安徐寧至踣乎飮食常置之坐側嘗食絮羹皆叱止之曰: 幼求稱欲長當如何雖使令輩不得以惡言罵之故頤兄弟平生於飮食衣服無所擇不能惡言罵人非性然也. 敎之使然也. 與人爭忿雖直不右曰: 患其不能屈不患其不能伸及稍長常使從善師友遊雖居貧或欲延客則喜而爲之具其敎女常以曹大家女誡.&lt;br /&gt;
居常敎告家人曰: 見人善則當如已善必共成之視他物當如已物必加愛之先公罷尉廬陵赴調寓居歷陽會叔父亦解掾毗陵聚口甚衆儲傋不足夫人經營轉易得不困乏先公歸問其所爲歎曰: 良轉運使才也. 所居之處鄰婦里姥皆願爲之用雖勞不怨始寓丹陽蹴葛氏舍以居守舍王氏翁姥庸狡前後居者無不苦之夫人待之有道遂反柔良及遷去王姥涕戀不已&lt;br /&gt;
夫人安於貧約服用儉素觀親族間紛華相尙如無所見少女方數歲忽失所在乳母輩悲泣叫號夫人罵止之曰: 在當求得苟亡失矣. 汝如是將何爲在廬陵時公宇多怪家人告曰: 物弄扇. 夫人曰: 熱爾. 又曰: 物擊鼓. 夫人曰: 有椎乎可與之後家人不敢復言怪怪亦不復有遂獲安居.&lt;br /&gt;
夫人有知人之鑒. 姜應明者中神童第人競觀之. 夫人曰: 非遠器也. 後果以罪廢頤兄弟幼時夫人勉之讀書因書線貼上曰: 我惜勤讀書兒又幷書二行曰: 殿前及第程延壽先兄幼時名也. 次曰: 處士及先兄登第頤以不才罷應科擧方知夫人知之於童稚中矣. 寶藏手澤使後世子孫知夫人之精鑒.&lt;br /&gt;
夫人好文而不爲辭章見世之婦女以文章筆札傳於人者深以爲非平生所爲詩不過三二篇皆不存獨記在歷陽時先公覲親河夜聞鳴雁嘗爲詩曰: 何處驚飛起雝雝過草堂早是愁無寐忽聞意轉傷良人沙塞外羈妾守空房欲寄廻文信誰能付汝將讀史見姦邪逆亂之事常掩卷憤歎見忠孝節之士則欽慕不已嘗稱唐太宗得禦戎之道其識慮高遠有英雄之氣夫人之弟可世稱名儒才智甚高嘗自謂不如夫人.&lt;br /&gt;
夫人自少多病好方餌修養之術甚得其效從先公官嶺外偶迎凉露寢遂中瘴癘及北歸道中病革召醫視脉曰: 可治謂二子曰: 紿爾也. 未終前一日命頤曰: 今日百五爲我祀父母明年不復祀矣. 夫人以景德元年甲辰十月十三日&amp;lt;一作二十二&amp;gt;生於太原皇祐四年壬辰二月二十八日終於江寧享年四十九始封壽安縣君. 追封上谷郡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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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2-4 叔父朝奉墓誌銘&lt;br /&gt;
叔父名珫字季聰贈太子少師諱羽淸河郡太君張氏襄陵郡太君賈氏之曾孫尙書虞部員外郞諱希振高密縣君崔氏之孫贈開府儀同三司諱遹榮國太夫人張氏崇國太夫人張氏之子先公大中之季弟其上世居深州之博野累代聚居以孝義稱至少師顯於朝賜第京師始居開府先君葬祖考於伊川遂遷河南.&lt;br /&gt;
公天性孝友淳質不事文飾幼孤事崇國能竭其力於宗族篤恩義愛幼稚如已生事伯兄丘嫂如父母與人接傾盡心腑信人如已屢致欺而不變人多笑之而好德者重之.&lt;br /&gt;
年四十五始以伯兄大中恩補郊社齋郞調懷州修武縣主簿秩滿受權澤州端氏縣令閱歲卽眞用薦者改大理寺丞復四遷至朝奉郞積勳至上輕車都尉賜服銀緋歷河中府龍門汝州襄城縣事權管勾西京國子監遂致官事公當官竭力不擇難易盡心於愛民故所至民愛之嘗捕蝗徒步執篲爲衆人先其不愛力皆此類喜求民利病力可行者行之不能者言之上官雖沮却不恨.&lt;br /&gt;
年五十始有子傷從兄無嗣遂以繼之先君六得任子恩公與二子實居其三則公之見愛於兄與先君之厚於弟可見矣. &lt;br /&gt;
娶賈氏追封宜興縣君繼室張氏封壽光縣君子二人長曰: 頔郊社齋郞出繼從伯父後次曰: 顒太廟齋郞女二人長適承議郞劉立之次適進士王霂公生於天聖元年四月壬寅終於紹聖四年六月乙酉歷年七十有五是年十月某日葬於伊川先塋孤姪頤號泣而銘其穴曰: &lt;br /&gt;
孝於事親順於事兄質直而好義勤瘁以奉公家無間言仕有善效古之所謂躬行君子公其是乎歸全於斯嗚呼! 哀哉!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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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2-5 家世舊事&lt;br /&gt;
少師影帳畫侍婢二人一曰: 鳳子一曰: 宜子頤幼時猶記伯祖母指其爲誰今則無能識者抱笏蒼頭曰: 福郞家人傳曰: 畫工呼使啜茶視而寫之福郞尋卒人以爲畫殺叔父七郞中影帳亦畫侍者二人大者曰: 楚雲小者曰: 僿&amp;lt;一作賽&amp;gt;奴未幾二人皆卒由是家中益神其事人壽短長有數豈畫能殺蓋偶然耳. &lt;br /&gt;
成都寺院皆無高門限傳云少師脚短當時皆去之至今猶不復用&lt;br /&gt;
少師卜居醴泉第舍卑狹頤少時嘗到宛然如舊諸房門皆題誰居先公大中所記也. 後十年再到則已爲四翁&amp;lt;名逢堯&amp;gt;房子孫所賣更易房室不忍復觀矣. 自少師貴顯居京師醴泉第宅大評事諸孫居之後遂分而賣之先公未嘗問也. 券契皆存以其上有少師書&lt;br /&gt;
字故不忍毁去然收藏甚密家中子弟有未嘗見者先公守鳳州時四翁問欲得宅否先公答以叔有之與某有之正同當善守而已又出一少師小印合示頤曰: 祖物也. 可收之. 頤曰: 翁能保之足矣. 不敢受者所以安其疑心也. 又如太宗皇帝御書及少監眞像皆在亦未敢求見不意纔數年四翁卒比再至醴泉則散失盡矣. 思之痛傷後又二十年頤到醴泉改葬少師始求得少監段太君誥於三翁家少師犀帶於長安太監簿家少師綠玉枕於四翁女种家鞍兀於三翁家.&lt;br /&gt;
少師厭河北五代兵戈及宰醴泉遂謀居焉徙葬少監於縣城之西旣顯雖賜第居京師囊橐至於御書誥勑皆多在醴泉從高祖大評事四評事治生事皆淳儉嚴整大評事家人未嘗見笑惟長孫始生&amp;lt;長安虞部也. &amp;gt;一老嫗白曰: 承旨&amp;lt;將軍也. &amp;gt;新婦生男微開顔曰: 善視之曾祖母崔夫人亦留醴泉與從曾祖母雷氏&amp;lt;將軍之室&amp;gt;奉事二叔姑晨夕敬畏平居必曵之長裾烹飪少有失節則不食拱手而起二婦恐懼不敢問所由伺其食美取所餘嘗之然後知所嗜太高祖母楊氏前卒四高祖母李氏主內事性尤嚴峻二婦晝則供侍夜復課以女工之事雷氏不堪其勞有間則泣於後庭崔夫人每勸勉之竟得羸疾而終崔夫人怡怡如也. 叔舅姑遂加愛之後外祖崔駕部過雍見其艱苦之甚屬少師取至京師不撤帷帳盡置囊篋云暫往省覲叔舅姑方聽其來少師之待兄弟崔夫人之事叔舅姑後世所當法也. &lt;br /&gt;
少師治醴泉惠愛及人至深其後諸房子弟旣多不無侵損於邑人而邑人敬愛之不衰有爭忿者及門則止俟過而復爭小兒持盤賣菓爲族中群兒奪取啼而不敢較嘉祐初頤過邑去少師時八十年矣. 驢足病呼醫治之問知姓程辭錢不受昔時村婦多持香茶祈蠶於冡因搯取其土以乞靈後禁止之.&lt;br /&gt;
族父文簡公應擧來京師館於廳旁書室惟乘一驢更無餘資至則賣驢得錢數千伯祖殿直輕財好義待族人甚厚日責文簡公具酒餚欲觀其器度文簡公訴曰: 驢兒已喫至尾矣. &lt;br /&gt;
文簡公一夕夢紫衣持箱幞, 其中若勑書授之曰: 壽州陳氏不測所謂以問伯祖殿直亦莫能曉後登科有媒氏來告有陳氏求壻必欲得高第者問其鄕里乃壽州人文簡公年少才高欲壻名家弗許伯祖曰: 爾夢如是蓋黙定矣. 豈可違也. 强之使就後累年猶怏怏陳夫人賢德宜家夫婦偕老享封大國子孫相繼豈偶然哉! &lt;br /&gt;
叔祖寺丞有知人之鑒常謂文簡公公輔之器文簡公爲著作佐郞時賈文元尙少一日侍叔祖坐曰: 某昨夜夢坐此有一人乘驢而來索紙寫門狀復乘驢而去坐中有一人指之曰: 此將來宰相也. 頃之文簡公乘驢而來索紙寫門狀復登驢而去正如所說之夢賈文元曰: 程六當爲宰相歎羨不已叔祖謂曰: 爾無羡彼爾作相當在先及文簡公爲兩制賈方小官及參大政風望傾朝衆謂旦夕爰立俄以事罷去比三易藩郡而賈已登庸方拜使相雖古之精於術者無以過也. &lt;br /&gt;
叔祖寺丞年四十謂家人曰: 吾明年死矣. 居數月又指堂前屋曰: 吾去死如隔此屋矣. 又數月指室中窗曰: 吾之死止如隔此紙耳. 未幾而卒叔祖多才藝與人會射發矢能如其意常從主人之後主人中則亦中主人遠則亦遠不差尺寸.&lt;br /&gt;
伯祖殿直喜施而與人周一日苦寒有儒生造門卽持綿袴與之其人大驚曰: 何以知我無袴也. 蓋於遊從間嘗察其不足也. 至晩年家資懸罄而爲義不衰有儒生以講說醵錢時家無所有偶伯祖母有珠子裝抹胸賣得十三千盡以與之.&lt;br /&gt;
明道先生宰晉城時有富民張氏子其父死未幾晨起有老父立於門外問之曰: 我汝父也. 今來就爾居具陳其由張氏子驚疑莫測相與詣縣請辨之老父曰: 業醫遠出治疾而妻生子貧不能養以與張氏某年某月某日某人抱去某人某人見之先生謂曰: 歲久矣. 爾何記之詳也. 老父曰: 某歸而知之則書於藥法策後因懷中取策進之其所記曰: 某年月日某人抱兒與張三翁家先生問張氏子曰: 爾年幾何曰: 三十六矣. 爾父而在年幾何曰: 七十六矣. 謂老父曰: 是子之生其父年纔四十人已謂之三翁乎老父驚駭服罪.&lt;br /&gt;
明道主簿上元時謝師直爲江東轉運判官師宰來省其兄嘗從明道假公僕掘桑白皮明道謂之曰: 漕司役卒甚多何爲不使曰: 本草說桑白皮出土見日者殺人以伯淳所使人不欺故假之耳. 師宰之相信如此謝師直尹洛時嘗談經與鄙意不合因曰: 伯淳亦然往在上元某說春秋猶時見取至言易則皆曰: 非是頤謂曰: 二君皆通易者也. 監司談經而主簿乃曰: 非是監司不怒主簿敢言非通易能如是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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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2-6 改葬告少監文&lt;br /&gt;
維元祐六年辛未二月癸卯, 玄孫右承議郞權司管勾西京國子監輕車都尉賜緋魚袋珫謹遣姪頤就墳所以酒肴之具祭告於高祖少監高祖母京兆太君段氏之靈. 秦人之俗以開發冡墓爲事. 近年以來大評事四評事墓繼遭盜劫少師墓亦嘗有穴固不知完否. 苟不完矣, 理當改厝. 幸而尙完異日之禍不得不慮今將改葬少師而遷公丘封使後人不知墓之所在以圖永安謹具昭告伏惟鑒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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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2-7 祭席仁叟文&lt;br /&gt;
年月日河南程頤謹以香醪致奠於亡姊夫奉禮郞席仁叟之靈自我未冠與君爲姻游從嬉戲不殊同隊之魚情好恩義無異一門之親知吾心而丹誠相照信吾道而白首逾新&amp;lt;仁叟晩年見信益篤&amp;gt;於聚散之間尙不勝於悽慘况死生之隔何以喩其悲辛昔我姊之云亡望君舍而來奔悼彼中途之天逝各懷哀憤以難伸表情誠之不替遂婚姻之重論於是君之女以女於吾姪吾之息復歸於君門敦契義之如是豈淺薄之所存何其降年不永訃音遽聞相去千里徒增勞於魂夢逮玆三稔始克展於丘墳宿草雖久子哀未泯挈甥女以將歸敍中懷而告違淸香一炷芳醪一巵君其饗之當鑒我心之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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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2-8 祭張子直文&lt;br /&gt;
妹夫故尙書虞部員外郞張君子直之靈. 嗚呼! 與君游從歲踰一紀情在睦姻我於君而旣厚心存樂善君於我而彌隆會則盡盍簪之歡別則有索居之嘆信吾道而白首逾堅知余心而中懷靡間君在洛南我居畿甸常爲命駕之約方切離群之戀忽承置郵之書重有婚姻之願雖稚女之愛憐感君心之勤眷遽報諾音曾未幾月走介欻來言君被疾觀遣辭之甚遽已驚皇而自失走十舍之修途冒如焚之赫日始及近郊已聞捐室撫孤孀而長慟痛死生之永隔.&lt;br /&gt;
嗚呼子直! 惟君之生爲善是力臨官政有慈惠幹濟之稱居鄕里推謹厚淳和之德謂所享之宜長胡降衷之莫測祐薄命短人之所悲母老子幼禍兮何極雖道路以興嗟宜親朋之共惜何君命之若斯俾我心之重衋羇旅之次肴羞麤飾惟君之靈監斯誠而來格!&lt;br /&gt;
&lt;br /&gt;
『문집』12-9 祭四十一郞文&lt;br /&gt;
叔父頤令昂具酒餚致祭於姪四十一郞之靈. 嗚呼! 乃祖乃父世積慶善而汝兄弟姊妹皆不克壽天造差忒至如是乎惟汝資禀善和修謹無子弟之過期汝有成而遽死耶? 吾方以罪戻竄縶遠方生不獲視汝疾死不獲撫汝柩寃痛之深衷腸如割吾知汝有未伸之志抱無窮之恨吾當致力慰爾心於泉下又汝婦盛年自今當待之加厚冀其安室嗣子循良今已可見當敎誨之期於成立則汝爲有後矣. 此外吾無以致其力矣. 嗚呼! 吾將七十望汝收我而我反哭汝天乎寃哉! &lt;br /&gt;
&lt;br /&gt;
『문집』12-10 祭李邦直文&lt;br /&gt;
嗚呼! 惟公世推文章位登丞輔簡編見其才華廊廟存其步武固不待誄而後知也. 自與公別於玆九年旣升沈之異迹望履潟以無緣惟期與公掛冠之後居洛之濱葛巾藜杖日以相親何志願之未諧遂音容之永隔追念平昔悲辛塡臆. 嗚呼! 哀哉! 頤也. 少服公名晩識公面重以姻媾始終異眷感懷知遇丹誠莫見一慟靈筵, 聊伸薄奠&lt;br /&gt;
&lt;br /&gt;
『문집』12-11 祭李通直文&amp;lt;先生之婿&amp;gt;&lt;br /&gt;
嗚呼! 余周流天下閱人多矣. 求其忠孝仁厚如子者幾希宜得其壽而遽死耶? 余老矣. 有賴於子而反哭於子何其酷耶? 薄奠致誠尙其來享&lt;br /&gt;
&lt;br /&gt;
==附錄 遺文==&lt;br /&gt;
『문집』13-1 放蝎頌&amp;lt;見游氏本拾遺&amp;gt;&lt;br /&gt;
殺之則傷仁放之則害義&lt;br /&gt;
&lt;br /&gt;
『문집』13-2 酌貪泉詩&amp;lt;見劉立之敍述&amp;gt;&lt;br /&gt;
中心如自固外物豈能遷&lt;br /&gt;
&lt;br /&gt;
『문집』13-3 書縣廳壁&amp;lt;見龜山語錄&amp;gt;&lt;br /&gt;
視民如傷&lt;br /&gt;
右明道先生文&lt;br /&gt;
&lt;br /&gt;
『문집』13-4 易上下篇義&lt;br /&gt;
&amp;lt;見易傳後&amp;gt;&lt;br /&gt;
乾坤, 天地之道, 陰陽之本, 故爲上篇之首; 坎離, 陰陽之成質, 故爲上篇之終. 咸恒, 夫婦之道, 生育之本, 故爲下篇之首; 未濟坎離之合, 旣濟坎離之交, 合而交則生物, 陰陽之成功也, 故爲下篇之終. 二篇之卦旣分, 而後推其義以爲之次, 序卦是也.&lt;br /&gt;
卦之分則以陰陽. 陽盛者居上, 陰盛者居下. 所謂盛者, 或以卦, 或以爻. 卦與爻取義有不同. 如剝: 以卦言, 則陰長陽剝也; 以爻言, 則陽極於上, 又一陽爲衆陰主也. 如大壯: 以卦言, 則陽長而壯; 以爻言, 則陰盛於上, 用各於其所, 不相害也.&lt;br /&gt;
乾父也, 莫亢焉; 坤母也, 非乾无與爲&amp;lt;一无爲字&amp;gt;敵也. 故卦有乾者居上篇, 有坤者居下篇. 而復陽生, 臨陽長, 觀陽盛, 剝陽極, 則雖有坤而居上; 姤陰生, 遯陰長, 大壯陰盛, 夬陰極, 則雖有乾而居下.&lt;br /&gt;
其餘有乾者皆在上篇, 泰否需訟小畜履同人大有无妄大畜也. 有坤而在上篇皆一陽之卦也. 卦五陰而一陽則一陽爲之主故一陽之卦皆在上篇師謙豫比復剝也.&lt;br /&gt;
其餘有坤者皆在下篇晉明夷萃升也卦一陰五陽者皆有乾也, 又陽衆而盛也, 雖衆陽說於一陰, 說之而已, 非如一陽爲衆陰主也. 王弼云: 一陰爲之主非也. 故一陰之卦皆在上篇小畜履同人大有也.&lt;br /&gt;
卦二陽者, 有坤則居下篇小過雖無坤陰過之卦也亦在下篇其餘二陽之卦皆一陽生於下而達於上又二體皆陽陽之盛也皆在上篇屯蒙頤習坎也. 陽生於下謂震坎在下震生於下也坎始於中也. 達於上謂一陽至&amp;lt;一作在&amp;gt;上, 或得正位也. 生于下而上&amp;lt;一作陽&amp;gt;達陽暢之盛也. 陽生於下而不達於上, 又陰衆而陽寡復失正位陽之弱也震也解也. 上有陽而下无陽无本也艮也蹇也震坎艮以卦言則陽也, 以爻言則皆始變微也. 而震之上艮之下无陽坎則陽陷皆非盛也. 惟習坎則陽上達矣, 故爲盛卦.&lt;br /&gt;
二陰者有乾則陽盛可知需訟大畜无妄也无乾而爲盛者大過也離也. 大過陽&amp;lt;一有過字&amp;gt;盛於中, 上下之陰弱矣. 陽居上下則綱紀於陰頤是也陰居上下不能主制於陽而反弱也必上下各二陰中唯兩陽然後爲勝小過是也大過小過之名可見也離則二體上下皆陽陰實麗焉陽之盛也. 其餘二陰之卦二體俱陰陰盛也皆在下篇家人睽革鼎巽兌中孚也.&lt;br /&gt;
卦三陰三陽者敵也則以義爲勝陰陽尊卑之義男女長少之序天地之大經也陽少於陰而居上則爲勝蠱少陽居長陰上賁少男在中女上皆陽盛也. 坎雖陽卦而陽爲陰所陷溺也又與陰卦重陰盛也. 故陰陽敵而有坎者皆在下篇困井渙節旣濟未濟也.&lt;br /&gt;
或曰: 一體有坎尙爲陽陷二體皆坎反爲陽盛何也曰一體有坎陽爲陰所陷又重爲陰也二體皆坎陽生於下而達於上又二體皆陽可謂盛矣.&lt;br /&gt;
男在女上乃理之常未爲盛也若失正位而陰反居尊則弱也故恒損歸妹豐皆在下篇女在男上陰之勝也凡女居上者皆在下篇咸益漸旅困渙未濟也唯隨與噬嗑則男下女非女勝男也. 故隨之彖曰剛來而下柔噬嗑彖曰柔得中而上行長陽非少陰可敵以長男下中少女故爲下之. 若長少敵, 勢力侔, 則陰在上爲陵, 陽在下爲弱, 咸益之類是也. 咸亦有下女之象, 非以長下少也, 乃二少相感&amp;lt;一作感說&amp;gt;以相與所以致陵也故有利貞之戒困雖女少於男乃陽陷而爲陰揜无相下之義也.&lt;br /&gt;
小過二陽居四陰之中則爲陰盛中孚二陰居四陽之中而不爲陽盛何也曰陽體實中孚中虛也然則頤中四陰不爲虛乎? 曰: 頤二體皆陽卦而本末皆陽盛之至也中孚二體皆陰卦上下各二陽不成本末之象以其中虛故爲中孚陰盛可知矣.&lt;br /&gt;
&lt;br /&gt;
『문집』13-5 易序&lt;br /&gt;
&amp;lt;見性理群書&amp;gt;&lt;br /&gt;
易之爲書, 卦爻彖象之義備, 而天地萬物之情見. 聖人之憂天下來世, 其至矣: 先天下而開其物, 後天下而成其務. 是故極其數以定天下之象, 著其象以定天下之吉凶. 六十四卦, 三百八十四爻, 皆所以順性命之理, 盡變化之道也.&lt;br /&gt;
散之在理, 則有萬殊; 統之在道, 則无二致. 所以“易有太極, 是生兩儀.” 太極者道也, 兩儀者陰陽也. 陰陽一道也. 大極无極也. 萬物之生, 負陰而抱陽, 莫不有太極, 莫不有兩儀, 絪縕交感, 變化不窮. 形一受其生, 神一發其智, 情僞出焉, 萬緖起焉.&lt;br /&gt;
易所以定吉凶而生大業. 故易者陰陽之道也, 卦者陰陽之物也, 爻者陰陽之動也. 卦雖不同, 所同者奇耦爻雖不同, 所同者九六. 是以六十四卦爲其體, 三百八十四爻互爲其用. 遠在六合之外, 近在一身之中, 暫於瞬息, 微於動靜, 莫不有卦之象焉, 莫不有爻之義焉.&lt;br /&gt;
至哉易乎! 其道至大而无不包, 其用至神而无不存. 時固未始有一, 而卦未始有定象; 事固未始有窮, 而爻亦未始有定位. 以一時而索卦, 則拘於无變, 非易也. 以一事而明爻, 則窒而不通, 非易也. 知所謂卦爻彖象之義而不知有卦爻彖象之用亦非易也. 故得之於精神之運, 心術之動, 與天地合其德, 與日月合其明, 與四時合其序, 與鬼神合其吉凶, 然後可以謂之知易也.&lt;br /&gt;
雖然, 易之有卦易之已形者也卦之有爻卦之己見者也己形己見者可以知言未形未見者不可以名求. 則所謂易者果何如哉? 此學者所當知也.&lt;br /&gt;
&lt;br /&gt;
『문집』13-6 禮序&lt;br /&gt;
&amp;lt;見性理群書&amp;gt;&lt;br /&gt;
經禮三百威儀三千, 皆出於性非僞貌飾情也. 鄙夫野人卒然加敬逡巡遜却而不敢受三尺童子拱而趨市暴夫悍卒莫敢狎焉彼非素有於敎與邀譽於人而然也. 蓋其所有於性物感而出者如此故天尊地卑禮固立矣. 類聚群分禮固行矣. &lt;br /&gt;
人者位乎天地之間立乎萬物之上天地與吾同體萬物與吾同氣尊卑分類不設而彰聖人循此制爲冠婚喪祭朝聘燕享之禮以行君臣父子兄弟夫婦朋友之義. 其形而下者具於飮食器服之用其形而上者, 極於無聲無臭之微; 衆人勉之賢人行之聖人由之. 故所以行其身與其家與其國與其天下禮治則治禮亂則亂禮存則存禮亡則亡上自古始下逮五季質文不同罔不由是然而世有損益惟周爲傋是以夫子嘗曰: 郁郁乎文哉! 吾從周逮其弊也. 忠義之薄情文之繁林放有禮本之問而孔子欲先進之從蓋所以矯正反弊也. 然豈禮之過哉! 爲禮者之過也. &lt;br /&gt;
秦氏焚滅典籍三代禮文大懷漢興購書禮記四十九篇雜出諸家傳記不能悉得聖人之旨考其文義時有牴牾然而其文繁其義博學者觀之如適大通之衢珠珍器帛隨其所取如游阿房之宮千門萬戶隨其所入博而約之亦可以弗畔蓋其說也. 粗在應對進退之間而精在道德性命之要始於童稚之習而終於聖人之歸惟達於道者然後能知其言能知其言然後能得於禮然則禮之所以爲禮其則不遠矣. 昔者顔子之所從事不出乎視聽言動之間而鄕黨之記孔子多在於動容周旋之際此學者所當致疑以思致思以達也. &lt;br /&gt;
&lt;br /&gt;
『문집』13-7 禘說&lt;br /&gt;
&amp;lt;見朱子文集&amp;gt;&lt;br /&gt;
禘其祖之所自出始受姓者也. 其祖配之以始祖配也. 文武必以稷配後世必以文王配所出之祖無廟於太祖之廟禘之而已萬物本乎天人本乎祖故以所出之祖配天也. 周之后稷生於姜嫄姜嫄以上更推不去也. 文武之功起於后稷故配天者須以后稷嚴父莫大於配天宗祀文王於明堂以配上帝帝卽天也. 聚天之神而言之則謂之上帝此武王祀文王推父以配上帝須以父也. &lt;br /&gt;
曰: 昔者周公郊祀后稷以配天宗祀文王於明堂以配上帝不曰: 武王者以周之禮樂出於周公制作故以其作禮樂者言之猶言魯之郊禘非禮周公其衰是周公之法壞也. 若是成王祭上帝則須配以武王配天之祖則不易雖百世惟以后稷配上帝則必以父若宣王祭上帝則亦以厲王雖聖如堯舜不可以爲父雖惡如幽厲不害其爲所生也. 故祭法言有虞氏宗堯非也. 如此則須舜是堯之子苟非其子雖授以天下之重不可謂舜之父也. 如此則是堯養舜以爲養男也. 禪讓之事蔑然矣. &lt;br /&gt;
以始祖配天須在冬至一陽始生萬物之始祭用圓丘器用陶匏藁秸服用大裘而祭宗祀九月萬物之成父者我之所自生帝者生物之祖故推以爲配而祭於明堂也. &lt;br /&gt;
本朝以太祖祀於圓丘以禰配於明堂自介甫此議方正先此祭五帝又帝昊天上帝幷配者六位自介甫議惟祭昊天上帝以禰配之太祖而上有僖順翼宣先嘗以僖祧之矣. 介甫議以爲不當祧順以下祧可也. 何者本朝推僖祖爲始已上不可得而推也. 或難以僖祖無功業亦當祧以是言之則英雄以得天下自已力爲之幷不得與祖德或謂靈芝無根醴泉無源物豈有無本而生者今日天下基本蓋出於此後人安得爲無功業故朝廷復立僖祖廟爲得禮介甫所見終是高於世俗之儒&lt;br /&gt;
&lt;br /&gt;
『문집』13-8 書銘&amp;lt;見微言&amp;gt;&lt;br /&gt;
含其英茹其實精於思貰於一&lt;br /&gt;
&lt;br /&gt;
『문집』13-9 與方元宷手帖&lt;br /&gt;
&amp;lt;見近思錄&amp;gt;&lt;br /&gt;
聖人之道坦如大路學者病不得其門耳. 得其門無遠之不可到也. 求入其門不由於經乎今之治經者亦衆矣. 然而買櫝還珠之弊人人皆是經所以載道也. 誦其言辭解其訓詁而不及道乃無用之糟粕耳. 覬足下由經以求道勉之又勉異日見卓爾有立於前然後不知手之舞足之蹈不加勉而不能自已矣. &amp;lt;按朱子跋此帖有二其一有應擧耕田之語又嘗得先生年二十五時與方氏帖惜皆不可見姑記朱說云&amp;gt;&lt;br /&gt;
&lt;br /&gt;
『문집』13-10 謝執政書&lt;br /&gt;
&amp;lt;見張繹師說&amp;gt;&lt;br /&gt;
公知射乎有人執弓於此發而多中人皆以爲善射矣. 一日使羿立於其傍道之以彀率之法不從羿且怒而去矣. 從之則戻其故習而失多中之功&amp;lt;一作巧&amp;gt;故不若處羿於無事之地則羿得盡其言而用舍羿不恤也. 頤才非羿也. 然聞羿之道矣. 慮其害公之多中也. &lt;br /&gt;
&lt;br /&gt;
『문집』13-11 謝傳耆伯壽手謁&amp;lt;見朱子文集&amp;gt;&lt;br /&gt;
頤謹詣行舘拜謝長官秘書十月日河南程頤狀&lt;br /&gt;
&lt;br /&gt;
『문집』13-12 答晁以道書&amp;lt;見呂氏雜志&amp;gt;&lt;br /&gt;
頤與堯夫同里巷居三十年餘世間事無所不論惟未嘗一字及數耳. &lt;br /&gt;
&lt;br /&gt;
『문집』13-13 與橫渠簡&amp;lt;見朱子語錄&amp;gt;&lt;br /&gt;
堯夫說易好今夜試來聽他說看&amp;lt;一作說先天之圖甚有理可試往之聽他說看&amp;gt;&lt;br /&gt;
&lt;br /&gt;
『문집』13-14 答謝良佐書&lt;br /&gt;
&amp;lt;見微言. 〇又楊遵道錄但是簡答不云有書&amp;gt;&lt;br /&gt;
族子至愚無足責故人素厚不敢疑孟子旣知天安用尤臧氏&lt;br /&gt;
&lt;br /&gt;
『문집』13-15 寄范淳夫書&amp;lt;同上&amp;gt;&lt;br /&gt;
丞相久留左右所助一意正道者實在原明耳. &lt;br /&gt;
右伊川先生文&lt;br /&gt;
&lt;br /&gt;
『문집』13-16 傳聞續記&lt;br /&gt;
&amp;lt;此記係取朱子名臣言行錄及邵氏易學辨惑所載以補遺書外書之未傋若夫他書豈無附見然未敢必信故不復取云&amp;gt;&lt;br /&gt;
(一)日二程先生侍大中公訪康節於天津之廬康節攜酒飮月陂上歡甚語其平生學術出處之大致明日明道悵然謂門生周純明曰: 昨從堯夫先生遊聽其論議振古之豪傑也. 惜其無所用於世純明&amp;lt;一作甫&amp;gt;曰: 所言何如明道曰: 內聖外王之道也. 是日康節有詩明道和之今各見集中&amp;lt;聞見錄&amp;gt;&lt;br /&gt;
右二先生語&lt;br /&gt;
李文定公爲擧子時從种放明逸先生學將試京師攜明逸書見柳開仲塗以文卷爲贄與謁俱入久之仲塗出曰: 讀君之文須沭浴乃敢見因留之門下一日仲塗自出題令文定與其諸子及門下客同賦賦成驚曰: 君必魁天下爲宰相令門下客與諸子拜之曰: 異日無忘也. 及文定爲宰相仲塗門下客有柳某者文定命長子東之娶其女不忘仲塗之言也. 文定所擬賦題不傳如王沂公曾初作有物混成賦識者知其決爲宰相蓋所養所學發爲言詞者可以觀矣. 程明道先生爲伯溫云&amp;lt;聞見錄&amp;gt;&lt;br /&gt;
神宗欲用溫公召知許州令過闕上殿方下詔謂監察御史裏行程顥曰: 朕召司馬光卿度光來否顥對曰: 陛下能用其言光必來不能用其言光必不來帝曰: 未論用其言如光者常在左右人主自可無過公果辭詔命&amp;lt;同上&amp;gt;&lt;br /&gt;
熙寧十年春呂申公起知河陽河南尹賈公昌衡率溫公程伯淳餞於福先寺上東院康節以疾不赴明日伯淳語康節曰: 君實與晦叔席上各辨論出處不已顥以詩解之云云&amp;lt;同上&amp;gt;&lt;br /&gt;
陳左司瓘曰: 范公淳夫嘗論顔子不遷怒不貳過惟伯淳能之予問公曰: 伯淳誰也. 公黙然久之曰: 不知有程伯淳邪予謝曰: 生長東南實未知也. 予常以寡陋自媿了翁之子正由云了翁自是每得明道先生之文必冠帶然後讀之&amp;lt;范太史遺事&amp;gt;&lt;br /&gt;
右明道先生語&lt;br /&gt;
曹彬攻金陵垂克忽稱疾不視事諸將皆來問疾彬曰: 余之病非藥石所愈惟須諸公共發誠心自誓以克城之日不妄殺一人則自愈矣. 諸將許諾共焚香爲誓明日稍愈及克金陵城中皆安堵如故曹翰克江州忿其久不下屠戮無遺彬之子孫貴盛至今不絶翰卒不三十年子孫有乞丐於海上者矣. 程頤云&amp;lt;涑水記聞&amp;gt;&lt;br /&gt;
程伊川曰: 凡從安定先生學者其醇厚和易之氣望之可知也. &amp;lt;聞見錄&amp;gt;&lt;br /&gt;
或問伊川量可學否曰: 可學進則識進識進則量進曰: 如魏公可學否曰: 魏公是間氣&amp;lt;胡氏傳家錄&amp;gt;&lt;br /&gt;
異時, 伊川同朱公掞訪先君先君留之飮酒因以論道伊川指面前食卓曰: 此卓安在地上不知天地是安在甚處先君爲之極論天地萬物之理以及六合之外伊川歎曰: 平生惟見周茂叔論至此然不及先生之有條理也. &amp;lt;易學辨惑&amp;gt;&lt;br /&gt;
伊川又同張子堅來方春時先君率同遊天門街看花伊川辭曰: 平生未嘗看花先君曰: 庸何傷乎物物皆有至理吾儕看花異於常人自可以觀造化之妙伊川曰: 如是則願從先生遊&amp;lt;同上&amp;gt;&lt;br /&gt;
先君病且革伊川曰: 先生至此他人無以致力願先生自主張先君曰: 平生學道固知此矣. 然亦無可主張伊川猶相問難不已先君戲之曰: 正叔可謂生薑樹頭生必是生薑樹頭死也. 伊川曰: 從此與先生永訣矣. 更有可以見告者乎先君聲氣已微擧張兩手以示之伊川曰: 何謂也. 先君曰: 面前路徑須常令寬路徑窄則自無著身處况能使人行也. &amp;lt;同上&amp;gt;&lt;br /&gt;
右伊川先生語&lt;br /&gt;
&amp;lt;br/&amp;gt;&lt;br /&gt;
&lt;br /&gt;
二程文集卷下 附錄&lt;br /&gt;
&lt;br /&gt;
『문집』14-1 朱子辨論胡本錯誤書&amp;lt;南軒語附&amp;gt;&lt;br /&gt;
近略到城中歸方數日見平父示近間承寄聲存問感感但所論二先生集則愚意不能無疑伯逢主張家學固應如此熹不敢議所不可解者以老兄之聰明博識欽夫之造詣精深而不曉此此可怪耳. &lt;br /&gt;
若此書是文定所著卽須依文定本爲正今此乃是二先生集但彼中本偶出文定家. 文定當時, 亦只是據所傳錄之本. 雖文定蓋不能保其無一字之訛也. 今別得善本復加補綴乃是文定所欲聞文定復生亦無嫌間不知二兄何苦尙爾依違也. 此間所用二本固不能盡善亦有灼然却是此間本誤者當時更不曾寫去但只是平氣虛心看得義理通處便當從之豈可肚裏先橫却一箇胡文定後不復信道理邪?&lt;br /&gt;
如定性書及明道敍述上富公與謝帥書中刪却數千字及辭官表倒却次序易傳序改沿爲泝祭文改姪爲猶子之類皆非本文必是文定刪改熹看得此數處有無甚害者但亦可惜改却本文蓋本文自不害義理故也. 敍述及富謝書是也. 有曲爲回互而反失事實害義理者辭表是也. 欲爲回互便是私意害義理矣. 惟定性書首尾雖非切要之辭然明道謂橫渠實父表弟聞道雖有先後然不應以聞道之故傲其父兄如此語錄說二先生與學者語有不合處明道則曰: 更有商量伊川則直云不是明道氣象如此與今所刪之書氣象類乎不類乎且文定答學者書雖有不合亦甚宛轉不至如此無含蓄况明道乎今如此刪去不過是減得數十箇閒字而壞却一箇從容和樂底大體氣象恐文定亦是偶然一時意思欲直截發明向上事更不暇照管此等處或是當時未見全本亦不可知. 今豈可曲意苟從邪?&lt;br /&gt;
向見李先生本出龜山家猶雜以游察院之文比訪得游集乃知其誤以白先生先生歎息曰: 此書所自來可謂端的猶有此誤况其他又可盡信邪只此便是虛已從善公平正大之心本亦不是難事但今人先着一箇私意橫在肚裏便見此等事爲難及耳. &lt;br /&gt;
又猶子二字前論未盡禮記云喪服兄弟之子猶子也. 言人爲兄弟之子喪服猶已之子非所施於平時也. 况猶字本亦不是稱呼只是記禮者之詞如下文嫂叔之無服姑姊妹之薄也. 今豈可沿此遂謂嫂爲無服而名姑姊妹以薄乎古人固不謂兄弟之子爲姪然亦無云猶子者但云兄之子弟之子孫亦曰: 兄孫耳. 二先生非不知此然猶從俗稱姪者蓋亦無害於義理也. 此等處文定旣得以一時已見改易二程本文今人乃不得據相傳別本改正文定所改之未安處此何理邪?&lt;br /&gt;
又明道論王覇箚子等數篇胡本亦無乃此間錄去有所脫誤非文定之失伊川上仁廟書此間本無後來乃是用欽夫元寄胡家本校亦脫兩句此非以他人本改文定本乃是印本自不曾依得文定本耳. 似此之類恐是全不曾參照只見人來說自家刻得文字多錯校得不精便一切逆拒之幾何而不爲訑訑之聲音顔色距人於千里之外乎?&lt;br /&gt;
夫樂聞過勇遷善有大於此者猶將有望於兩兄不意只此一小事便只如此殊失所望然則區區所以劇論不置者正恐此私意根株消磨不去隨事滋長爲害不細亦不專爲二先生之文也. &lt;br /&gt;
如必以胡氏之書一字不可改易則又請以一事明之集中與呂與叔論中書注云子居和叔之子胡氏編語錄時意其爲邢恕之子遂削此注直於正文子居之上加一邢字頃疑呂氏亦有和叔因以書問欽天答云嘗問之邢氏果無子居者以此例之則胡氏之書亦豈能一無謬誤乃欲不問是非一切從之乎况此乃文字間舛誤與其本原節目處初無所妨何必一一遵之而不敢改乎? 近以文定當立祠於鄕郡說應求邦彦二公皆指其小節疑之魏元履至爲扼腕今二兄欲尊師之而又守其尤小節處以爲不可改是文定有所謂大者終不見知於當世也. 此等處非特二先生之文之不幸亦文定之不幸耳. 今旣用官錢刋一部書却全不睹是只守却胡家錯本文字以爲至當可謂直截不成議論恐文定之心却須該遍流通決不如是之陋也. 若說文定決然主張此書以爲天下後世必當依此卽與王介甫主張三經字說何異作是說者却是謗文定矣. 設使微似有此亦是克未盡底已私所謂賢者之過橫渠所謂其不善者共改之正所望於後賢不當守已殘而妬道眞使其遺風餘弊波蕩於末流也. 程子嘗言人之爲學其失在於自主張太過橫渠猶戒以自處太重無復以來天下之善今觀二兄主張此事得無近此聖賢稽衆舍已兼聽幷觀之意似不然也. 胡子知言亦云學欲約不欲陋此得無近於陋邪如云當於他處別看此尤是不情悠悠之說與月攘一雞何異非小子所敢聞也. 每恨此道衰微邪說昌熾擧世無可告語者望二兄於千里之外蓋不翅飢渴之於飮食乃不知主意如此偏枯若得從容賓客之後終日正言又不知所以不合者復幾何耳. 欽夫尊兄不及別狀所欲言者不過如此幸爲呈似所言或不中理却望指敎熹却不敢憚改也. 向所錄去數紙, 合改處當時, 極費心力又且勞煩衆人意以爲必依此改正故此間更無別本今旣不用切勿毁棄千萬盡爲拾便中寄來當什襲藏之以俟後世耳. 向求數十本欲遍遺朋友今亦不須寄來熹不敢以此等錯本文字誤朋友也. 天寒手凍作字不成不能傾竭懷抱惟加察而恕其狂妄可也. &amp;lt;朱子與劉共夫&amp;gt;&lt;br /&gt;
&lt;br /&gt;
昨見共殳家問以爲二先生集中誤字老兄以爲嘗經文定之手更不可改愚意未曉所謂夫文定固有不可改者如尊君父定內外討亂臣誅賊子之大倫大法雖聖賢復出不能改也. 若文字之訛安知非當時所傳亦有未盡善者而未得善本以正之與至所特改數處竊以義理求之恐亦不若先生舊本之善若如老兄所論則是伊川所謂昔所未遑今不得復作前所未安後不得復正者又將起於今日矣. 已作共父書詳言之復此具禀更望虛心平氣去彼我之嫌而專以義理求之則於取舍從違之間知所處矣. &lt;br /&gt;
道術衰微俗學淺陋極矣. 振起之任平日深於吾兄望之忽聞此論大以爲憂若每事自主張如此則必無好問察言之理將來任事必有不滿人意處而其流風餘弊又將傳於後學非直一時之害也. 只如近世諸先達聞道固有淺深涵養固有厚薄擴充運用固有廣狹然亦不能不各有偏倚處但公吾心以玩其氣象自見有當矯革處不可以火濟火以水濟水而益其疾也. &lt;br /&gt;
熹聞道雖晩賴老兄提掖之賜今幸略窺彷彿然於此不能無疑不敢自鄙外於明哲故敢控瀝一盡所言不審尊意以爲如何? 其詳則又具於共父書中幸取而並觀之無怪其詞之太直也. &amp;lt;與張欽夫&amp;gt;&lt;br /&gt;
&lt;br /&gt;
不先天而開人各因時而立政&amp;lt;胡本天作時欽天云作天字大害事&amp;gt;愚謂此言先天與文言之先天不同文言之云先天後天乃是左右參贊之意如左傳云實先後之意思却在中間正合天運不差毫髮所謂啐啄同時也. 此序所云先天却是天時未至而妄以私意先之若耕穫菑畬之類耳. 兩先天文同而意不同先天先時却初不異但上言天下言人上言時下言政於文爲協耳. &lt;br /&gt;
&lt;br /&gt;
窺聖人之用心&amp;lt;胡本無心字欽夫云著心字亦大害事請深思之&amp;gt;愚謂孟子云堯舜之治天下豈無所用其心哉! 言用心莫亦無害於理否&amp;lt;並同上&amp;gt;&lt;br /&gt;
&lt;br /&gt;
稱姪固未安稱猶子亦不典按禮有從祖從父之名則亦當有從子從孫之目矣. 以此爲稱似稍穩當慮偶及此因以求敎非敢復議改先生之文也. &lt;br /&gt;
與富公及謝帥書全篇反覆無非義理卒章之言止是直言義理之效感應之常如易六十四卦無非言吉凶禍福書四十八篇無非言災祥成敗詩之雅頌極陳福祿壽考之盛以歆動其君而告戒之者尤不爲少&amp;lt;卷阿尤著&amp;gt;孟子最不言利然對梁王亦曰: 未有仁義而遺後其君親者答宋牼亦曰: 然而不王者未之有也. 此豈以利害動之哉! 但人以以私心計之便以爲利故不肖者則起貪欲之心賢者則有嫌避之意所趣雖殊然其處心之私則一也. 若夫聖賢以大公至正之心出大公至正之言原始要終莫非至理又何嫌疑之可避哉! 若使先生全篇主意專用此說則誠害理矣. &amp;lt;向所見敎同行異情之說於此亦可見矣. &amp;gt;&lt;br /&gt;
春秋序兩處觀其語脉文勢似熹所據之本爲是先天二字卷中論之詳矣. 莫無害於理否理旣無害文意又協何爲而不可從也. 聖人之用下著心字語意方足尤見親切主宰處下文所謂得其意者是也. 不能窺其用心則其用豈易言哉! 故得其意然後能法其用語序然也. 其精微曲折蓋有不苟然者矣. 若謂用心非所以言聖人則孟子易傳中言聖人之用心者多矣. 蓋人之用處無不是心自聖人至於下愚一也. 但所以用之者有精粗邪正之不同故有聖賢下愚之別不可謂聖人全不用心又不可謂聖人無心可用但其用也. 妙異乎常人之用耳. 然又須知卽心卽用非有是心而又有用之者也. &amp;lt;別紙&amp;gt;&lt;br /&gt;
伏蒙垂諭向論程集之誤定性書辭官表兩處已蒙收錄其他亦多見納用此見高明擇善而從初無適莫而小人向者妄發之過也. 然所謂不必改不當改者反復求之又似未能不惑於心輒復條陳以丐指諭.&lt;br /&gt;
夫所謂不必改者豈以爲文句之間小小異同無所繫於義理之得失而不必改邪熹所論出於已意則用此說可也. 今此乃是集諸本而證之按其舊文然後刋正雖或不能一一盡同亦是類會數說而求其文勢語氣所趨之便除所謂疑當作某一例之外未嘗敢妄以已意更定一點畫也. 此其合於先生當日本文無疑今若有尊敬重正而不敢忽易之心則當一循其舊不容復有毫髮苟且遷就於其間乃爲盡善惟其不爾故字義迂晦者必承誤强說而後通&amp;lt;如遵誤作尊今便强說爲尊其所聞之類是也. &amp;gt;語句刓闕者須以意屬讀然後備&amp;lt;如嘗食絮羹叱止之無皆字則不成文之類是也. &amp;gt;此等不惟於文字有害反求諸心則隱微之間得無未免於自欺邪?&lt;br /&gt;
且如吾輩秉筆書事惟務明白其肯故舍所宜用之字而更用他字使人强說而後通邪其肯故爲刓闕之句使人屬讀而後備邪人情不大相遠有以知其必不然矣. 改之不過印本字數稀密不勻不爲觀美而他無所害然則胡爲而不改也. 卷子內如此處已悉用朱圈其上復以上呈然所未圈者似亦不無可取方執筆時不能不小有嫌避之私故不能盡此心今人又來督書不容再閱矣. 更乞詳之可也. &lt;br /&gt;
所謂不當改者豈謂富謝書春秋序之屬而書中所喩沿泝猶子二說又不當改之尤者邪以熹觀之所謂尤不當改者乃所以爲尤當改也. 大抵熹之愚意止是不欲專輒改易前賢文字稍存謙退敬讓之心耳. 若聖賢成書稍有不愜已意處便率情奮筆恣行塗改恐此氣象亦自不佳蓋雖所改盡善猶啓末流輕肆自大之弊况未必盡善乎伊川先生嘗語學者病其於已之言有所不合則置不復思所以終不能同也. &amp;lt;楊迪及門二書見集&amp;gt;今熹觀此等改字處竊恐先生之意尙有不可不思者而改者未之思也. 蓋不特已不之思又使後人不復得見先生手筆之本文雖欲思之以達於先生之意亦不可得此其爲害豈不甚哉! &lt;br /&gt;
夫以言乎已則失其恭敬退讓之心以言乎人則啓其輕肆妄作之弊以言乎先生之意則恐猶有未盡者而絶人之思姑無問其所改之得失而以是三者論之其不可已曉然矣. &lt;br /&gt;
老兄試思前聖入太廟每事問, 存餼羊謹闕文述而不作信而好古深戒不知而作敎人多聞闕疑之心爲如何而視今日紛更專轍之意氣又爲如何審此則於此宜亦無待乎熹之言而決且知熹之所以再三冒凟貢其所不樂聞者豈好已之說勝得已而不已者哉! &lt;br /&gt;
熹請復論沿泝猶子之說以實前議夫改沿爲泝之說熹亦竊聞之矣. 如此曉破不爲無力然所以不可改者蓋先生之言垂世已久此字又無大害義理若不以文詞害其指意則只爲沿字而以因字尋字循字之屬訓之於文似無所害而意亦頗覺寬舒必欲改爲泝字雖不無一至之得然其氣象却殊迫急似有强探力取之弊疑先生所以不用此字之意或出於此不然夫豈不知沿泝之別而有此謬哉! 蓋古書沿字亦不皆爲順流而下之字也. &amp;lt;荀子云反鉛察之注云鉛與沿同循也. &amp;gt;惜乎當時莫或疑而扣之以祛後人之惑後之疑者又不能闕而遽改之是以先生之意終已不明而擧世之人亦莫之思也. &lt;br /&gt;
大抵古書有未安處隨事論著使人知之可矣. 若遽改之以沒其實則安知其果無未盡之意邪漢儒釋經有欲改易者但云某當作某後世猶或非之况遽改乎且非特漢儒而已孔子刪書血流漂杵之文因而不改孟子繼之亦曰: 吾於武成取二三策而已終不刋去此文以從已意之便也. 然熹又竊料改此字者當時之意亦但欲使人知有此意未必不若孟子之於武成但後人崇信太過便憑此語塗改舊文自爲失耳. &lt;br /&gt;
愚竊以爲此字決當從舊尤所當改若老兄必欲存之以見泝字之有力則請正文只作沿字而注其下云&amp;lt;某人云沿當作泝&amp;gt;不則云&amp;lt;胡本沿作泝&amp;gt;不則但云或人可也. 如此兩存, 使讀者知用力之方改者無專轍之咎而先生之微音餘韻後世尙有黙而識之者豈不兩全其道而無所傷乎?&lt;br /&gt;
猶子之稱謂不當改亦所未喩蓋來敎但云姪止是相沿稱之而未見其害義不可稱之意云稱猶子尙庶幾焉亦未見其所以庶幾之說是以愚瞢未能卒曉然以書傳考之則亦有所自來蓋爾雅云女子謂兄弟之子爲姪注引左氏姪其從姑以釋之而反覆考尋終不言男子謂兄弟之子爲何也. 以漢書考之二䟽乃今世所謂叔姪而傳以父子稱之則是古人直謂之子雖漢人猶然也. 蓋古人淳質不以爲嫌故如是稱之自以爲安降及後世則心有以爲不可不辨者如是假其所以自名於姑者而稱焉雖非古制然亦得別嫌明微之意而伯父叔父與夫所謂姑者又皆吾父之同氣也. 亦何害於親親之義哉! 今若欲從古則直稱子而已若且從俗則伊川橫渠二先生者皆當稱之伊川嘗言禮從宜使從俗有大害義理處則須改之夫以其言如此而猶稱姪云者是必以爲無大害於義理故也. 故其遺文出於其家而其子序之以行於世擧無所謂猶子云者而胡本特然稱之是必出於家庭之所筆削無疑也. &amp;lt;若曰: 何故他處不改蓋有不可改者如祭文則有對偶之類是也. &amp;gt;若以稱姪爲非而改之爲是亦當從其舊文而附以新意况本無害理而可遽改之乎今所改者出於檀弓之文而彼文止爲喪服兄弟之子與已子同故曰: 兄弟之子猶子也. 與下文嫂叔之無服也. 姑姊妹之薄也. 之文同耳. 豈以爲親屬之定名哉! 猶卽如也. 其義繫於上文不可殊絶明矣. 若單稱之卽與世俗歇後之語無異若平居假借稱之猶之可也. 豈可指爲親屬之定名乎若必以爲是則自我作古別爲一家之俗夫亦孰能止之似不必强挽前達使之同已以起後世之惑也. 故愚於此亦以爲尤所當改以從其舊者若必欲改之則請亦用前例正文作姪注云&amp;lt;胡本作猶子&amp;gt;則亦可矣. &lt;br /&gt;
春秋序富謝書其說略其卷中不知是否更欲細論以求可否此人行速屢來督書不暇及矣. 若猶以爲疑則亦且注其下云&amp;lt;元本有某某若干字&amp;gt;庶幾讀者旣見當時言意之實又不揜後賢刪削之功其他亦多類此幸賜詳觀卽見區區非有偏主必勝之私但欲此集早成完書不誤後學耳. 計老兄之意豈異於此但恐見理太明故於文意瑣細之間不無濶略之處用心太剛故於一時意見所安必欲主張到底所以紛紛未能卒定如熹則淺暗遲鈍一生在文義上做窠窟苟所見未明實不敢妄爲主張農馬智專所以於此等處不敢便承誨諭而不自知其僣易也. 伏惟稍賜寬假使得盡愚將來改定新本便中幸白共父寄兩本來容更參定箋註求敎&amp;lt;所以欲兩本者蓋欲留得一本作底以備後復有所得也. &amp;gt;儻蒙矜恕不錄其過而留聽焉不勝幸甚! &amp;lt;同上&amp;gt;&lt;br /&gt;
&lt;br /&gt;
右明道先生遺文九篇長沙學官旣刻二先生文集後三年新安朱熹復以此寄拭云得之玉山汪應辰敬以授敎授何蘊俾嗣刻之乾道己丑四月朔廣漢張拭謹書&amp;lt;南軒書明道先生遺文後&amp;gt;&lt;br /&gt;
&lt;br /&gt;
河南二程先生文集憲使楊公已鋟板三山學官遺書外書則庾司舊有之乙未之火與他書俱燬不存諸書雖未能復是書胡可緩師耕承乏此來亟將故本易以大字與文集爲一體刻之後圃明敎堂賴吾同志相與校訂視舊加密二先生之書於是乎全時淳祐丙午古汴趙師耕書&amp;lt;麻沙本後序&amp;gt;&lt;br /&gt;
&lt;br /&gt;
程氏遺書長沙本最善而字頗小閱歲之久板已漫漶敎授王君湜出示五羊本參校旣精大字亦便觀覽然無外書襲之乃模鋟於舂陵郡庫又取長沙所刋外書附刻焉願與同志者共學淳祐六年立秋日東川李襲之謹題&amp;lt;舂陵本後序&amp;gt;&lt;br /&gt;
&lt;br /&gt;
右河南程氏遺書外書俱出程門弟子手記考亭朱夫子家藏類訪旁搜先後次第爲此世所刋本無不同者獨二先生文集出胡文定公家頗有改削如定性書及明道行述上富公與謝帥書中刪却數十字辭官表之顚倒次第易傳序之改沿爲泝祭文之改姪爲猶子劉張二公以是本刻之長沙考亭定其所當改者數紙與共父劉帥書及與南軒張子屢書凜然承舛習訛末流波蕩之爲懼而卒亦莫之從也. 今所傳文集大率渾本是固不能無餘論矣. 臨川譚善心元之蚤讀二書慮其傳本寢少悉爲刻棗而於文集復加詳審與蜀郡虞槃叔常往復討論以復乎考亭所改之舊且註劉張本異同於其下其餘遺文凡集所未錄者各以類附焉至若伊川經說其目見近思錄其書見時氏本特易傳止繫辭上篇春秋傳止魯桓九年書解止舜格於文祖詩解止四方以無拂論語解止吾從下恨多誤字不敢臆決惟易繫取呂氏精義所編春秋傳取尹氏纂集所補以舊板本審校先刋而他書則俟求善本讎校續刻此其爲意固將以集程氏書文之全明程朱授受之正稽之往哲而不悖傳之來裔而無窮觀此書者如挹座春而立門雪俱非苟然爲之也. 嗚呼! 元之之用心亦可謂勤也. 已裝褫成帙家學人誦謹緝大意書於左方至治二年壬戌之秋七月旣望臨川後學鄒次陳謹書(識?).&lt;br /&gt;
&lt;br /&gt;
周二程張邵書予以晁昭德讀書志校之周子通書一卷明道中庸解一卷程氏易一卷書說一卷詩說兩卷論語說十卷孟子解十四卷伊川集二十卷程氏雜說十卷張子正蒙書十卷漁樵問對一卷信聞紀一卷孟子解十四卷易說十卷春秋說一卷橫渠崇文集十卷邵子皇極經世十二卷觀物篇六卷擊壤集二十卷凡十九部一百五十四卷所謂程氏雜說十卷者疑卽朱子所謂諸公各自爲書散出幷行之一者也. 而遺書所錄不見其目朱子因其先人舊藏益以類訪爲遺書二十五卷又爲外書十二卷益多雜說數倍而雜說固不傳合晁氏所記與今所傳續蓋可見矣. 然今所傳本皆家藏故書數十年前所刻就令刻板具在意且漫漶廢棄不少矣. 淸廟雅樂姑以備數而鄭衛之聲人爭愛之則此日少而彼日多者亦其勢然也. 近年始有新刻邵子書聞風而起者或誚爲迂濶且笑之. 宜黃譚善心同邑傳君友諒之同人也. 奮然不顧取二程遺書文集刻之, 且將考訂程氏經說, 以次鋟木. 槃託中表之好乃得預聞其說喜其事之有成而學者得以傳讀先儒之遺文而不倦其卓然之見良有可取故題其後以勉同志之士云蜀郡後學虞槃.&lt;br /&gt;
&lt;br /&gt;
=각주=&lt;br /&gt;
&amp;lt;references/&amp;gt;&lt;/div&gt;</summary>
		<author><name>Cdefgh</name></author>	</entry>

	<entry>
		<id>https://dh.aks.ac.kr/Edu/wiki/index.php/%EC%9D%B4%EC%A0%95%EB%AC%B8%EC%A7%91</id>
		<title>이정문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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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5T04:13:23Z</updated>
		
		<summary type="html">&lt;p&gt;Cdefgh: /* 宋程頤撰 雜著 */&lt;/p&gt;
&lt;hr /&gt;
&lt;div&gt;=해제=&lt;br /&gt;
이 페이지는 고려대 철학과 대학원 동양철학전공 원전 강독 세미나([[의적단]])의 일환으로 작성되었다.&lt;br /&gt;
기존에 온라인에서 『[[이정집]]』에 접근·활용하기가 쉽지 않아 위키 사이트를 활용하려고 한다.&lt;br /&gt;
&lt;br /&gt;
=원문=&lt;br /&gt;
==宋程顥撰 奏疏表==&lt;br /&gt;
『문집』1-1 論君道&amp;lt;一作上殿箚子&amp;gt;&lt;br /&gt;
臣伏謂: 君道之大在乎稽古正學明善惡之端辨忠邪之分曉然趨道之正故在乎君志先定君志定而天下之治成矣. 所謂定志者一心誠意擇善而固執之也. 夫義理不先盡則多聽而易惑志意不先定則守善而或移惟在以聖人之訓爲必當從先王之治爲必可法不爲後世駁雜之政所牽制不爲流俗因循之論所遷惑自知極於明信道極於篤&amp;lt;一作滯一本此句在上句上&amp;gt;任賢勿貳去邪勿疑必期致世如三代之隆而後已也. &lt;br /&gt;
然天下之事患常生於忽微而志亦戒乎漸習是故古之人君雖出入從容閒燕必有誦訓箴諫之臣左右前後無非正人所以成其德業伏願陛下禮命老成賢儒不必勞以職事俾曰: 親便座講論道義以輔養聖德又擇天下賢俊使得陪侍法從朝夕延見開陳善道講磨治體以廣聞聽如是則聖智益明王猷允塞矣. &lt;br /&gt;
今四海靡靡日入偸薄末俗嘵嘵無復廉恥蓋亦朝廷尊德樂道&amp;lt;一作義&amp;gt;之風未孚而篤誠忠厚之敎尙鬱也. 惟陛下稽聖人之訓法先王之治一&amp;lt;一作正&amp;gt;心誠意體乾剛健而力行之則天下幸甚! &lt;br /&gt;
&lt;br /&gt;
『문집』1-2 請修學校尊師儒取士箚子&lt;br /&gt;
臣伏謂: 治天下以正風俗得賢才爲本宋興百餘年而敎化未大醇人情未盡美士人微謙退之節鄕閭無廉恥之行刑雖繁而奸不止官雖冗而材不足者此蓋學校之不修師儒之不尊無以風勸養勵之使然耳. 竊以去聖久遠師道不立儒者之學幾於廢熄惟朝廷崇尙敎育之則不日而復古者一道德以同俗苟師學不正則道德何從而一方今人執私見家爲異說支離經訓無復統一道之不明不行乃在於此.&lt;br /&gt;
臣謂: 宜先禮命近侍賢儒各以類擧及百執事方岳州縣之吏悉心推訪凡有明先王之道德業充備足爲師表者其次有篤志好學材良行修者皆以名聞其高蹈&amp;lt;一作尙&amp;gt;之士朝廷當厚禮延聘其餘命州縣敦遣萃於京師舘之寬閒之宇, 豐其廩餼, 卹其家之有無以大臣之賢典領其事俾群儒朝夕相與講明正學. 其道必本於人倫明乎物理其敎自小學灑埽應對以往修其孝悌忠信周旋禮樂其所以誘掖激勵漸摩成就之道皆有節序其要在於擇善修身至於化成天下自鄕人而可至於聖人之道其學行皆中於是者爲成德.&lt;br /&gt;
又其次取材識明達可進於善者使日受其業稍久則擧其賢傑以備高任擇其學業大明德義可尊者爲大學之師次以分敎天下之學始自藩府至於列郡擇士之願學民之俊秀者入學皆優其廩給而蠲其身役凡其有父母骨肉之養者亦通其優游往來以察其行. 其大不率敎者, 斥之從役.&lt;br /&gt;
漸自大學及州郡之學擇其道業之成可爲人師者使敎於縣之學如州郡之制異日則十室之鄕達於黨遂皆當修其庠序之制爲之立師學者以次而察焉縣令每歲與學之師以鄕飮之禮會其鄕老學者衆推經明行修材能可任之士升於州之學以觀其實學荒行虧者罷歸而罪其吏與師其升於州而當者復其家之役郡守又歲與學之師行鄕飮酒之禮大會郡士以經義性行材能三物賓興其士於太學太學又聚而敎之其學不明行不修與材之下者罷歸以爲郡守學師之罪升於大學者亦聽其以時還鄕里復來於學.&lt;br /&gt;
太學歲論其賢者能者於朝謂之選士朝廷問之經以考其言試之職以觀其材然後辨論其等差而命之秩凡處郡縣之學與太學者皆滿三歲然後得充薦其自州郡升於太學者一歲而後薦其有學行超卓衆所信服者雖不處於學或處學而未久亦得備數論薦.&lt;br /&gt;
凡選士之法, 皆以性行端潔居家孝悌有廉恥禮遜通明學業曉達治道者在州縣之學則先使其鄕里長老次及學衆推之. 在太學者先使其同黨次及博士推之其學之師與州縣之長無或專其私苟不以實, 其懷姦罔上者, 師長皆除其仕籍終身不齒失者亦奪官二等, 勿以赦及去職論州縣之長蒞事未滿半歲者, 皆不薦士師, 皆取學者成否之分數爲之賞罰.&lt;br /&gt;
凡公卿大夫之子弟皆入學, 在京師者入太學在外者各入其所在州之學謂之國子其有當補蔭者並如舊制惟不選於學者不授以職每歲諸路別言一路國子之秀者升於太學其升而不當者罪其監司與州郡之司太學歲論國子之有學行材能者於朝其在學賓興考試之法皆如選士.&lt;br /&gt;
國子自入學中外通及七年或太學五年. 年及三十以上所學不成者辨而爲二等上者聽授以筦庫之任自非其後學業修進中於論選則不復使親民政. 其下者罷歸之. 雖歲滿願留學者亦聽. 其在外學七歲而不中升選者, 皆論致太學而考察之, 爲二等之法. 國子之大不率敎者, 亦斥罷之. 凡有職任之人其學業材行應薦者諸路及近侍以聞處之太學其論試亦如選士之法取其賢能而進用之. 凡國子之有官者中選則增其秩.&lt;br /&gt;
臣謂旣一以道德仁義敎養之又專以行實材學升進去其聲律小碎糊名謄錄一切無義理之弊不數年間學者靡然丕變矣. 豈惟得士浸廣天下風俗將日入醇正王化之本也. 臣謂帝王之道莫尙於此願陛下特留宸意爲萬世行之. &amp;lt;熙寧元年上時爲監察御史裏行&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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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3 論王覇箚子(論王覇之辨)&lt;br /&gt;
臣伏謂: 得天理之正, 極人倫之至者堯舜之道也. 用其私心依仁義之偏者霸者之事也. 王道如砥本乎人情出乎禮義若履大路而行無復回曲. 霸者崎嶇反側於曲徑之中而卒不可與入堯舜之道故誠心而王則王矣. 假之而霸則霸矣. 二者其道不同在審其初而已易所謂差若毫釐繆以千里者其初不可不審也. 故治天下者必先立其志正志先立則邪說不能移異端不能惑故力進於道而莫之禦也. 苟以霸者之心而求王道之成是衒石以爲玉也. 故仲尼之徒無道桓文之事而曾西恥比管仲者義所不由也. 况下於霸者哉! &lt;br /&gt;
陛下躬堯舜之資處堯舜之位必以堯舜之心自任然後爲能充其道漢唐之君有可稱者論其人則非先王之學考其時則皆駁雜之政乃以一曲之見幸致小康其創法垂統非可繼於後世者皆不足爲也. 然欲行仁政而不素講其具使其道大明而後行則或出或入終莫有所至也. &lt;br /&gt;
夫事有大小有先後察其小忽其大先其所後後其所先皆不可以適治且志不可慢時不可失惟陛下稽先聖之言察人事之理知堯舜之道備於已反身而誠之推之以及四海擇同心一德之臣與之共成天下之務書所謂尹躬曁湯咸有一德又曰: 一哉! 王心言致一而後可以爲也. 古者三公不必備惟其人誠以爲不得其人而居之則不若闕之之愈也. 蓋小人之事君子所不能同豈聖賢之事而庸人可參之哉! 欲爲聖賢之事而使庸人參之則其命亂矣. 旣任君子之謀而又入小人之議則聰明不專而志意惑矣. 今將救千古深錮之弊爲生民長久之計非夫極聽覽之明盡正邪之辨致一而不二其能勝之乎?&lt;br /&gt;
或謂: 人君擧動不可不愼易於更張則爲害大矣. 臣獨以爲不然所謂更張者顧理所當耳. 其動皆稽古質義而行則爲愼莫大焉豈若因循苟簡卒致敗亂者哉! 自古以來何嘗有師聖人之言法先王之治將大有爲而返成禍患者乎願陛下奮天錫之勇智體乾剛而獨斷霈然不疑則萬世幸甚! &amp;lt;熙寧二年上時爲監察御史裏行&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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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4 論十事箚子&lt;br /&gt;
&amp;lt;師傅六官經界鄕黨貢士兵役民食四民川澤分數&amp;gt;&lt;br /&gt;
臣竊謂: 聖人創法皆本諸人情極乎物理雖二帝三王不無隨時因革踵&amp;lt;一作稱&amp;gt;事增損之制然至乎爲治之大原牧民之要道則前聖後聖豈不同條而共貫哉! 蓋無古今無治亂如生民之理有窮則聖人之法可改後世能盡其道則大治或用其偏則小康此歷代彰灼著明之効也. 苟或徒知泥古而不能施之於今姑欲循名而遂廢其實此則陋儒之見何足以論治道哉! &lt;br /&gt;
然儻謂今人之情皆已異於古先王之迹不可復於今趣便目前不務高遠則亦恐非大有爲之論而未足以濟當今之極弊也. 謂如衣服飮食宮室器用之類苟便於今而有法度者豈亦遽當改革哉! 惟其天理之不可易人所賴以生非有古今之異聖人之所必爲者固可槩擧然行之有先後用之有緩速若夫裁成運動周旋曲當則在朝廷講求設施如何耳. &lt;br /&gt;
古者自天子達於庶人必須師友以成就其德業故舜禹文武之聖亦皆有所從學今師傅之職不修友臣之義未著所以尊德樂善之風未成於天下此非有古今之異者也. &lt;br /&gt;
王者必奉天建官故天地四時之職歷二帝三王未之或改所以百度修而萬化理也. 至唐猶僅存其略當其治時尙得綱紀小正今官秩淆亂職業廢弛太平之治所以未至此亦非有古今之異也. &lt;br /&gt;
天生蒸民立之君使司牧之必制其恒産使之厚生則經界不可不正井地不可不均此爲治之大本也. 唐尙能有口分授田之制今則蕩然無法富者跨州縣而莫之止貧者流離餓莩而莫之恤幸民雖多而衣食不足者蓋無紀極生齒曰: 益繁而不爲之制則衣食日蹙轉死日多此乃治亂之機也. 豈可不漸圖其制之之道哉! 此亦非有古今之異者也. &lt;br /&gt;
古者政敎始乎鄕里其法起於比閭族黨州鄕酇遂, 以相聯屬統治故民相安而親睦刑法鮮犯廉恥易格, 此亦人情之所自然行之則效亦非有古今之異者也. &lt;br /&gt;
庠序之敎, 先王所以明人倫化成天下今師學廢而道德不一鄕射亡而禮樂不興貢士不本於鄕里而行實不修秀民不養於學校而人材多廢此較然之事亦非有古今之異者也. &lt;br /&gt;
古者府史胥徒受祿公上而兵農未始判也. 今驕兵耗匱, 國力亦已極矣. 臣謂禁衛之外不漸歸之於農則將貽深慮府史胥徒之役毒遍天下不更其制則未免大患此亦至明之理非有古今之異者也. &lt;br /&gt;
古者民必有九年之食無三年之食者以爲國非其國臣觀天下耕之者少食之者衆地力不盡人功不勤雖富室强宗鮮有餘積况其貧弱者乎或一州一縣有年歲之凶卽盜賊縱橫饑羸滿路如不幸有方三二千里之災或連年之歉則未知朝廷以何道處之則其患不可勝言矣. 豈可曰: 昔何久不至是因以幸爲可恃也哉! 固宜漸從古制均田務農公私交爲儲粟之法以爲之傋此亦無古今之異者也. &lt;br /&gt;
古者四民各有常職, 而農者十居八九故衣食易給而民無所苦困今京師浮民數逾百萬游手不可貲度觀其窮蹙辛苦孤貧疾病變詐巧僞以自求生而常不足以生曰: 益歲滋久將若何事已窮極非聖人能變而通之則無以免患豈可謂無可奈何而已哉! 此在酌古變今均多恤寡漸爲之業以救之耳. 此亦非有古今之異者也. &lt;br /&gt;
聖人奉天理物之道在乎六府六府之任治於五官山虞澤衡各有常禁故萬物阜豐而財用不乏. 今五官不修六府不治用之無節取之不時豈惟物失其性林木所資天下皆已童赭斧斤焚蕩尙且侵尋不禁而川澤漁獵之繁暴殄天物亦已耗竭則將若之何此乃窮弊之極矣. 惟修虞衡之職使將養之則有變通長久之勢此亦非有古今之異者也. &lt;br /&gt;
古者冠婚喪祭, 車服器用, 等差分別, 莫敢踰僣, 故財用易給, 而民有恒心. 今禮制未修, 奢靡相尙, 卿大夫之家莫能中禮, 而商販之類或踰王公, 禮制不足以檢飭人情, 名數不足以旌別貴賤, 旣無定分, 則奸詐攘奪人人求厭其欲而後已豈有止息者哉! 此爭亂之道也. 則先王之法豈得不講求而損益哉! 此亦非有古今之異者也. &lt;br /&gt;
此十者特其端緖耳. 臣特論其大端以爲三代之法有必可施行之驗如其綱條度數施爲注措之道則審行之, 必也稽之經訓而合, 施之人情而宜, 此曉然之定理, 豈徒若迂疏無用之說哉! 惟聖明裁擇!&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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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5 論養賢箚子&lt;br /&gt;
臣竊以議當代者, 皆知得賢則天下治而未知所以致賢之道也. 是雖衆論紛然未極其要朝廷亦以行之爲艱而不爲也. 三代養賢必本於學而德化行焉治道出焉本朝踵循唐舊而館閣淸選止爲文字之職名實未正欲招賢養材以輔時贊化將何從而致之也. 臣歷觀古先哲王所以虛已求治何嘗不盡天下之才以成已之德也. 故曰: 大舜有大焉善與人同樂取於人以爲善今天下之大豈爲乏賢而朝廷無養賢之地以容徐察其器實高下而進退之也. &lt;br /&gt;
臣今欲乞朝廷設延英院以待四方之賢, 凡公論推薦及巖穴之賢必招致優禮視品給俸而不可遽進以官止以應詔命名凡有政治則委之詳定, 凡有典禮則委之討論, 經畫得以奏陳而治亂得以講究也. 俾群居切磨日盡其材行其志使政府及近侍之臣互與相接陛下時賜召對詔以治道可觀其材識器能也. 察以累歲人品益分然後使賢者就位能者任職或委付郡縣或師表士儒其德業尤異漸進以帥臣職司之任爲輔弼爲公卿無施之不稱也. 若是則引彙並進野無遺賢陛下尊賢待士之心可謂無負於天下矣. 取進止.&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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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6 乞留張載狀(論遣張載按獄)&lt;br /&gt;
臣伏聞差著作佐郞張載往明州推勘苖振公事. 竊謂載經術德義久爲士人師法近侍之臣以其學行論薦故得召對, 蒙陛下親加延問屢形天獎, 中外翕然知陛下崇尙儒學優禮賢俊爲善之人孰不知勸今朝廷必欲究觀其學業詳試其器能則事周有繫敎化之本源於治政之大體者儻使之講求議論則足以盡其所至.&lt;br /&gt;
夫推案詔&amp;lt;一作訟&amp;gt;獄, 非謂儒者之不當爲臣今所論者朝廷待士之道爾蓋試之以治獄雖足以見其鉤深練覈之能攻摘斷擊之用正可試諸能吏非所以盡儒者之事業徒使四方之人謂朝廷以儒術賢業進人而以獄吏之事試之則抱道修潔之士益難自進矣. 於朝廷尊賢取士之體將有所失況苖振罪犯明白情狀已具得一公平幹敏之人便足了事伏乞朝廷別賜選差貴全事體謹具狀奏聞. &amp;lt;熙寧二年閏十一月上時爲監察御史裹行&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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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7 諫新法䟽&amp;lt;熙寧二年三月四日&amp;gt;&lt;br /&gt;
臣近累上言, 乞罷預借靑苖錢利息及汰去提擧官事, 朝夕以覬, 未蒙施行. 臣竊謂: 明者見於未形, 智者防於未亂. 况今日事理顯白易知, 若不因機亟決, 持之愈堅必貽後悔悔而後改則爲害已多蓋安危之本在乎人情治亂之機繫乎事始衆心暌乖則有言不信萬邦協和則所爲必成固不可以威力取强言語必勝而近日所聞尤爲未便伏見制置條例司疏駁大臣之奏擧劾&lt;br /&gt;
不奉行之官徒使中外物情愈致驚駭是乃擧一偏而盡沮公議因小事而先失&amp;lt;一作動&amp;gt;衆心權其輕重未見其可.&lt;br /&gt;
臣竊謂: 陛下固已燭見事體, 究知是非, 在聖心非吝改張由柄臣尙持固必是致輿情大鬱衆論益讙若欲遂行必難終濟. 伏望陛下奮神明之威斷, 審成敗之先機與其遂一失而廢百爲孰若沛大恩而新衆志外汰使人之擾亟推去息之仁况糶糴之法兼行則儲蓄之資自廣在朝廷未失於擧措使議論何名而沸騰伏乞檢會臣所上言再賜施行則天下幸甚! &amp;lt;時爲監寨御史裏行上語及程顥疏安石曰: 顥至中書臣略諭以方鎭沮毁朝廷法令朝廷申明使知法意不得謂之疏駮大臣章奏顥乃言大臣論列事當包含此言尤爲害理若不申明法意使中外具知則是縱使邪說誣民而令詔令本意更不明於天下如此則異議何由帖息&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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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8 再上疏&amp;lt;熙寧三年四月十七日&amp;gt;&lt;br /&gt;
臣聞: 天下之理, 本諸簡易, 而行之以順道則事無不成故曰: 智者若禹之行水行其所無事也. 捨而之於險阻則不足以言智矣. 蓋自古興治, 雖有專任獨決, 能就事功者; 未聞輔弼大臣人各有心暌戾不一致國政異出名分不正中外人情交謂不可而能有爲者也. 况於措置失宜, 沮廢公議, 一二小臣實與大計用賤陵貴以邪妨正者乎?&lt;br /&gt;
凡此皆天下之理不宜有成而智者之所不行也. 設令由此僥倖, 事小有成, 而興利之臣日進, 尙德之風浸衰, 尤非朝廷之福. 矧復天時未順地震連年四方人心日益搖動此皆陛下所當仰測天意俯察人事者也. 臣奉職不肖議論無補望允前奏早賜降責. &amp;lt;時權監察御史裏行由是罷爲權發遣京西路同提典刑獄&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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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9 辭西京提刑奏狀&lt;br /&gt;
臣伏蒙聖恩, 差權發遣京西路提點刑獄. 已瀝懇誠不敢祗受願從竄謫日冀允兪不避煩瀆輒再陳請.&lt;br /&gt;
臣出自冗散, 過蒙陛下拔擢, 寘在言責伏自供職已來每有論列惟知以憂國愛君爲心不敢以揚已矜衆爲事陛下亮其愚直每加優容故常指陳安危辨析邪正知人主不當自聖, 則未嘗爲謟諛之言知人臣義無私交則不忍爲阿黨之計. 明則陛下, 幽則鬼神, 臣之微誠, 實仰臨照.&lt;br /&gt;
然臣學術寡陋, 智識濶疏徒有捧土之心, 曾微回天之力. 近以力陳時政之失, 倂論大臣之非, 不能裨補聖明, 是臣隳廢職業. 旣已抗章自劾, 屛居俟命. 豈意刑書未正而恩典過頒使臣粗知廉隅必不敢蒙恥願就如其見利忘義靦面受之陛下有臣如此亦將安用? 况臺諫之任, 朝廷綱紀所憑, 使不以言之是非皆得進職而去臣恐綱紀自此弛廢臣雖無狀敢以死請.&lt;br /&gt;
伏望陛下開白日之照厲嚴霜之刑投諸荒陬實所甘分臣無任瀝血祈天之至. &amp;lt;熙寧三年四月上上謂王安石曰: 人情如此紛紛奈何安石曰: 陳襄程顥專黨呂公著都無助陛下爲治之實今當邪說紛紛之時乃用襄知制誥顥提點刑獄人稱其平正此輩小人若附公著得行其志則天下之利皆歸之旣不得志又不失陛下獎用可爲肯退聽而不爲善乃以爲僉書鎭寧軍節度判官事&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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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10 謝澶州簽判表&lt;br /&gt;
論議無補, 職業不修; 國有典刑罪在誅戮曲蒙弘貸仰荷鴻私期於糜捐莫可報謝&amp;lt;中謝&amp;gt;臣性質朴魯學術空虛志意粗修智識無取陛下講圖大政博謀群材過聽侍臣之言猥加風憲之任臣旣遭遇明聖亦思誓竭疲駑惟知直道以事君豈忍曲學而阿世屢進濶疎之論愧非擊搏之才徒嘗刳瀝肺肝曾無裨補毫髮旣不能繩愆糾繆固不願沽直買名豈敢冒寵以居惟是奉身而退自劾之章繼上闔門之請突堅天意未回憲章尙屈更奉發中之詔俾分提憲之權不惟沮諍論之風亦懼廢賞刑之實力形奏述恭俟誅夷.&lt;br /&gt;
此蓋伏遇皇帝陛下極天淸明普日照臨洞正邪之心迹辨眞僞於幽微察臣忠誠恕臣狂直不忍寘諸重辟投之遠荒解其察視之官處以便安之地生成之賜義固等於乾坤涵容之恩重益逾於山嶽臣敢不日新素學力蹈所知秉心不回信道愈篤願狥小夫之志不爲儒者之羞或能自進於尋常庶可仰酬於萬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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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程顥撰 書==&lt;br /&gt;
===『문집』2-1 答橫渠先生定性書(정성서)===&lt;br /&gt;
承敎諭以定性未能不動, 猶累於外物. 此賢者慮之熟矣, 尙何俟小子之言? 然嘗思之矣, 敢貢其說於左右.&lt;br /&gt;
所謂定者, 動亦定、靜亦定, 無將迎、無内外. 苟以外物爲外, 牽己而從之, 是以己性爲有内外也. 且以性爲隨物於外, 則當其在外時, 何者爲在内? 是有意於絕外誘, 而不知性之無内外也. 旣以内外爲二本, 則又烏可遽語定哉。&lt;br /&gt;
夫天地之常, 以其心普萬物而無心; 聖人之常, 以其情順萬事而無情. 故君子之學, 莫若廓然而大公, 物來而順應. 易曰: “貞吉悔亡. 憧憧往來, 朋從爾思.”&amp;lt;ref&amp;gt;주역 함괘 九四，貞吉，悔亡，憧憧往來，朋從爾思。&amp;lt;/ref&amp;gt; 苟規規於外誘之除, 將見滅於東而生於西也. 非惟日之不足, 顧其端無窮, 不可得而除也.&lt;br /&gt;
人之情各有所蔽, 故不能適道. 大率患在於自私而用智。自私則不能以有爲爲應迹&amp;lt;sub&amp;gt;一作物.&amp;lt;/sub&amp;gt;; 用智則不能以明覺爲自然. 今以惡外物之心, 而求&amp;lt;sub&amp;gt;徐本求作永.&amp;lt;/sub&amp;gt;照無物之地, 是反鑑而索照也。易曰: “艮其背, 不獲其身; 行其庭, 不見其人.”&amp;lt;ref&amp;gt;주역 간괘 艮：艮其背，不獲其身，行其庭，不見其人，无咎。&amp;lt;/ref&amp;gt; 孟氏亦曰: “所惡於智者, 爲其鑿也.”&amp;lt;ref&amp;gt;맹자 이루하 26. 孟子曰：「天下之言性也，則故而已矣。故者以利為本。所惡於智者，為其鑿也。如智者若禹之行水也，則無惡於智矣。禹之行水也，行其所無事也。如智者亦行其所無事，則智亦大矣。天之高也，星辰之遠也，苟求其故，千歲之日至，可坐而致也。」&amp;lt;/ref&amp;gt; 與其非外而是内, 不若内外之兩忘也. 兩忘則澄然無事矣; 無事則定; 定則明; 明則尙何應物之爲累哉。&lt;br /&gt;
聖人之喜, 以物之當喜; 聖人之怒, 以物之當怒. 是聖人之喜怒, 不繫於心而繫於物也. 是則聖人豈不應於物哉? 烏得以從外者爲非, 而更求在内者爲是也? 今以自私用智之喜怒, 而視聖人喜怒之正, 爲如何哉? 夫人之情, 易發而難制者, 惟怒爲甚. 第能於怒時遽忘其怒, 而觀理之是非, 亦可見外誘之不足惡, 而於道亦思過半矣.&lt;br /&gt;
心之精微, 口不能宣. 加之素拙於文辭, 又吏事匆匆, 未能精慮. 當否佇報. 然舉大要, 亦當近之矣. 道近求遠, 古人所非. 惟聰明裁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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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程顥撰 記==&lt;br /&gt;
『문집』2-2 晉城縣令書名記&lt;br /&gt;
古者諸侯之國各有史記&amp;lt;一無記字&amp;gt;故其善惡皆見於後世自秦罷侯置守令則史亦從而廢矣. 其後自非傑然有功德者或記之循吏與夫凶忍殘殺之極者以酷見傳其餘則泯然無聞矣. 如漢唐之有天下皆數百年其間郡縣之政可書者宜亦多矣. 然其見書者率纔數十人使賢者之政不幸而無傳其不肖者復幸而得蓋其惡斯&amp;lt;一作其&amp;gt;與古史之意&amp;lt;一作事&amp;gt;異矣. &lt;br /&gt;
夫圖治於長久者, 雖聖知爲之且不能倉卒苟簡而就, 蓋必本之人情而爲之法度, 然後可使去惡而從善. 則其紀綱條敎必審定而後下, 其民之服循漸漬亦必待久乃淳固而不變. 今之爲吏三歲, 而代者固已遲之矣. 使皆知禮義者能自始至卽皇皇然圖所施設, 亦敎令未熟民情未孚, 而更書已至矣. 儻後之人所志不同復有甚者, 欲新已之政, 則盡其法而去之, 其迹固無餘矣. 而况因循不職者乎! 噫! 以易息之政而復無以託其傳, 則宜其去皆未幾, 而善惡無聞焉.&lt;br /&gt;
故欲聞古史之善而不可得則因謂今有題前政之名氏以爲記者尙爲近古而斯邑無之乃考之案牒訪之吏民纔得自李君而降二十一人, 第其歲月之先後而記之俾民觀其名而不忘其政後之人得從而質其是非以爲師戒云耳. 來者請嗣書其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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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程顥撰 雜文==&lt;br /&gt;
『문집』2-3 南廟試佚道使民賦&amp;lt;民得終佚勞固無怨&amp;gt;&lt;br /&gt;
人情莫不樂利聖政爲能使民; 以佚道而敦敕, 俾當時之服循. 敎本於農, 雖極勤勞之事; 功收於後自無怨讟之因.&lt;br /&gt;
厥惟生民, 各有常職; 勞而獲養則樂服其事; 勤而無利則重煩其力. 惟王謹以政令, 驅之稼穡. 且爲生之本宜敎使以良勤則從上也. 輕蓋豐餘之自得蠢爾農俗陶乎敎風知所勞者爲乎已圖所利者存乎終莫不勉勉以從令于于而勸功志在便人役以農疇之務時雖畢役樂於歲事之豐雖復敎令時頒科條日出嚴刑以董其或惰加賦以戒其不一然而俗樂趨勸時無怨疾擇可勞而勞也. 敢憚初勤因所利而利焉自全終佚. &lt;br /&gt;
大抵善治俗者率俗以敦本善使民者順民而不勞道皆出於優佚令無勤於繹騷不奪其時導以厚生之利將求其欲豈聞力穡之逃勿謂民之冥而無知勿謂農之勞而不務趨其利則雖勞而樂害其事則雖冥而懼志取豐益業其安固使爾農於墾殖縱極勤劬異有國之力征自膺饒俗得非納於豐富之道敎以便安之途在服勞而雖至顧有憾以曾無體兌彖之悅民下安其敎同周詩之戒事衆樂而趨异夫雖上之行抑民所願或躬籍以爲率或名官而申勸是皆俾民有樂佚之道焉雖勞何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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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2-4 南廟試九敍惟歌論&lt;br /&gt;
論曰: 民受天地之中而生者也. 水火金木土穀民所賴而生者也. 樹之君使修擧其所賴而養之者也. 修之有道行之有節上焉天順之下焉民樂之正德焉利用焉厚生焉此其所以秉統持正而制天下之命者也. 在書禹之謨曰: 九功惟敍九敍惟歌其指言乎是也. 舜禹明其道聖也. 後世不及焉功也. 萬世所利焉宜其事有次序而民歌樂之也. &lt;br /&gt;
噫! 舜之君禹之臣其歌之之民, 日聞其道日被其澤其見而知之或言或歌可矣. 今去聖久遠踰數千祀然可覆而擧之者何也. 得非一於道乎道之大原在於經經爲道其發明天地之秘形容聖人之心一也. 然當推本夫明其次著其跡者言之在洪範之九章一曰: 五行次二曰: 五事統之以大中終之以福極聖人之道其見於是乎!&lt;br /&gt;
蓋五行者天之道也. 五事者人之道也. 修人事而致天道此王者所以治也. 五事修五行敍則其生材也. 美焉阜焉民居其中享其利而安焉豈非皇極之道用而致乎五材之生天也. 非人也. 五事之修人也. 非天也. 雖然五事正則五材自然得其性矣. 是則天之道亦王者之所爲也. 王者旣修五事而致五材則又擧正德之敎而率之明利用之源而阜之開厚生之道而養之, 五行恊於上, 六府利於下, 三事擧於中. 修焉其功之敍也. 和焉其德之行也. 如是則民浩浩然于于然驩虞於下而歌頌其政矣. &lt;br /&gt;
或曰: 子之言五行然矣. 然六府之兼乎穀何也. 答曰: 五行氣也. 五材形也. 君之所致者氣也. 民之所用者形也. 五氣旣敍五材旣豐民並用焉然穀者民之所生也. 不可一日無之此六府所以兼穀也. 要其本則五氣之生而已, 夫何惑焉?&lt;br /&gt;
竊原春秋之文求聖人之志災之書者十一大水之書者七不雨之書者九大旱之書者二無麥苖大無麥禾之書者各一蓋言五行失其序則六府失其宜物失其宜則尙何次敍之有乎民失其所則尙何歌詠之有乎可以見聖人之心重時政而謹民事勤勤乎如是也. 由是言之則舜之德其至也. 地平天成矣. 萬世永賴矣. 其民陶其敎遂其生九功之德皆歌之矣. 戒之用休董之用威勸之以九歌俾勿壞其終之之道也, 道是而已矣. &lt;br /&gt;
或問行於後者當如何曰: 五事本也. 謹而明之六府外也. 時而治之敎之以德節之以政古之五正各司其方可復也. 周之六官各主其事可用也. 此其略也. 其道則具於經矣. 推而明之勤而修之是亦舜之政也. 夫何遠哉! 顧力行何如爾謹論. &amp;lt;此篇經爲道道是而已矣. 兩處疑有脫誤&amp;gt;&lt;br /&gt;
&lt;br /&gt;
『문집』2-5 南廟試策五道&lt;br /&gt;
第一道&lt;br /&gt;
問: 禮曰: 凡養老五帝憲三王有乞言厚人倫之義也. 是以鰥寡孤獨皆有養後世則不然敎化之不明衣食之不足黎民老而不得其養饑寒轉死於溝壑者往往而是今將考古養老之禮而行之惟帝堯而上不可聞已虞夏商周之時其所養何老所處何學所衣何服所食何禮一歲凡幾行之宜誦所聞, 悉著於篇.&lt;br /&gt;
對: 王者高拱於穆淸之上而化行於裨海之外何修何飾而致哉! 以純王之心行純王之政爾純王之心純王之政&amp;lt;此疑缺字&amp;gt;老吾老以及人之老幼吾幼以及人之幼此純王之心也. 使老者得其養幼者得其所此純王之心也. 尙慮其未也. 則又尊國老而躬事之優庶老而時養之風得海流民陶其化孰有怠於親而慢於長者哉! 虞夏商周之盛王由是道也. 人倫以正風俗以厚鰥寡孤獨無不得其養焉後世禮廢法壞敎化不明播棄其老饑寒轉死者往往而是嗚呼! 率是而行而欲王道之成猶却行而求及前抑有甚焉爾今朝廷淸明政敎修擧方欲稽講墜典以風天下明執事欲將明上意故訪諸生以古之道俾講求其說敢不道其所聞以裨一二哉! &lt;br /&gt;
蓋古者擇三公之有年德者天子以父事之謂之三老孤卿之有年德者天子以兄事之謂之五更皆一人爾大夫士之以年致仕者亦皆養之於其鄕里之庠序焉所處則有虞氏國老養於上庠庶老養於下庠夏后氏國老養於東序庶老養於西序商人國老養於右學庶老養於左學周人國老養於東膠庶老養於虞庠是也. 所服則深燕縞玄之衣四代所服也. 所食則饗燕食之禮三代之制也. 周人修而兼用之一歲所行之數則禮所謂春饗孤子秋饗耆老與夫釋菜釋奠之禮亦其時乎此古之略也. 若夫潤飾之則在乎時矣. 謹對.&lt;br /&gt;
&lt;br /&gt;
『문집』2-6 第二道&lt;br /&gt;
問: 昔者孔子傷時王之無政而作春秋所以褒善貶惡爲後王法也. 自去聖旣遠諸儒異論聖人之法得之者寡至唐陸質學於啖趙號爲達者其存書有纂例微旨義統今之學者莫不觀焉若夫諸儒之所失與陸氏之所得學者必有所取舍也. 試爲條其大要庶以質其是非.&lt;br /&gt;
對: 春秋何爲而作哉! 其王道之不行乎孟子有言曰: 春秋天子之事是也. 去聖踰遠諸儒紛紜家執異論人爲殊說互相彈射甚於仇讐開元秘書言春秋者蓋七百餘家矣. 然聖人之法得者至寡至於棄經任傳雜以符緯膠固不通使聖人之心鬱而不顯吁可痛也. 獨唐陸淳得啖先生趙夫子而師之講求其學積三十年始大光瑩絶出於諸家外雖未能盡聖作之蘊然其攘異端開正途功亦大矣. 惜夫其書之粹者在乎集傳而世微其傳矣. 今所存者請槩言其一二亦可以觀其道之所至焉.&lt;br /&gt;
春秋之法, 大者在乎侵伐戰取圍入執殺盟會如聘, 禘郊蒸嘗, 歸復入納, 災異賦役焉然諸家之論前矛後盾未見其能一也. 其間書侵者五十七伐者二百一十三書圍者四十四入者二十七聖人之意其詳其備也如是. 豈苟然哉! 蓋誅其禍亂之道耳. 彼豈有是哉! 先儒徒隨事而傳之三傳往往從而美之者有矣. 未有一言發明聖人誅之之心者也. 獨陸君用啖氏之說曰: 春秋紀師何無曲直之辭曰: 一之也. 不一則禍亂之門闢矣. 若夫其差者甚者則在乎其文矣. 此則見聖人絶惡之源原情之法此表裏之論也. 其餘若盟若會其法皆用是也. &lt;br /&gt;
禘郊之義, 詭譎殊狀: 左氏之文略而不解公穀之論泥而失眞何杜之流汎汎其間耳. 陸氏之學獨能斥先鄭之失明諸侯之僭謂禘爲王者之祭明郊非周公之志皆足以見其所存之博大得聖師救亂明上下之心也. &lt;br /&gt;
餘若書鄭伯之克謂克下之辭明君臣之義異乎所謂如二君與能殺者屑屑之論矣. 書次於郞則言非有俟而次則意將爲賊爾防兵亂之源殊乎所謂過信次止者區區之談矣. 發言侵言伐之例則曰: 無名行師與稱罪致討之異遠乎濶略之言賊害之語矣. 且取邑之條則云力得之不是其專奪異乎不用師徒不宜取之淺矣. 其餘稱將稱師紀名紀氏之類亦皆度越於諸家遠甚.&lt;br /&gt;
旨義之衆莫可歷數要其歸以聖人之道公不以已得他見而立異故其所造也. 遠而所得也深. 噫! 聖門之學吾不得而見焉幸得見其幾者矣. 則子厚之願掃其門宜乎對問之下不能詳悉故獻其略. 謹對.&lt;br /&gt;
&lt;br /&gt;
『문집』2-7 第三道&lt;br /&gt;
問: 官之有屬猶身之有臂臂之有指也. 自建官以來未有無屬焉者也. 擧今之官則治其小者有屬治其大者無屬外郡縣內群有司此治其小者內公府外刺部此治其大者治其小且有屬治其大乃無屬何其輕重勞佚之不侔哉! 豈因其故常而恬莫之擧歟抑擧之未見其益歟刺部之屬向嘗增之直與其長等爾非所謂屬也. 公府之屬今或存之直他官而已非所謂屬也. 請悉陳前古治大有屬之法可施于今者皆何名何選何職古何以有而今何以無古何以可而今何以不可詳之於說以究當今之便.&lt;br /&gt;
對: 竊觀治天下之道如構室焉其大者棟也. 梁也. 棟梁豈能獨立哉! 其所與相助而承上者榱桷也. 置官亦如是矣. 古之三公之府諸侯郡國各有其屬以成其政後世改易不常今則外之一郡一邑內之一官一局各有屬焉至於公府機務之煩外臺刺擧之重則反無之此誠小大重輕之貿焉非必謂無益而莫之爲也. 直因循故常未之更爾.&lt;br /&gt;
嚮者漕計之司嘗爲之置副矣. 副則誠亞其長者也. 其下亦嘗創賓從之名者矣. 是亦其屬也. 第旋去之耳. 近世宰相之官兼門下之目則府以其省名矣. 今其屬者乃省官爾非丞相之屬.&lt;br /&gt;
策謂前古治大有屬之法可施於今者則周冡宰之職有小宰焉小宰之下皆其屬也. 其餘五官亦各有屬焉然其爵位有尊卑之差矣. 外則牧伯之國今刺擧之任也. 其屬則其臣爾漢之三公府則有長史司直焉東曹西曹之掾焉內則御史外則刺部亦各自用其吏爲掾屬其選之之道則周六官以下其屬皆命於天子牧伯之臣則其卿而下其君選於其國爾漢之三公開府辟召唐之藩鎭亦自薦延其位其職則繫其長之所任而分治之耳. &lt;br /&gt;
今公府任其小事者非無也. 直無若三公之孤六卿之丞共其事者爾其治文書掌勞役者備矣. 其職亦幾矣. 苟欲愼其選淸其流而易其官之名則可矣. 若欲夫預聞政事則賢明之佐謨謀於廟堂之上又何細吏之間焉若夫刺擧之屬則在選任之爾. 謹對.&lt;br /&gt;
&lt;br /&gt;
『문집』2-8 第四道&lt;br /&gt;
問: 今天下費益廣財益匱食加冗農加困貨愈籠文愈密而旱乾水溢無歲無之又未嘗得淸源端本之術少紓其弊雖有智者或任非其責噤不出一語嗚呼! 忍而視斯民之殘也. 今欲使財無匱農無困文無密以拯斯民之殘敢問何策之爲先何修而後可勿踈勿泛以直所論.&lt;br /&gt;
對: 天下大器群生重畜惟君上所制養焉今土地之廣人民之衆較之近代未爲甚盛也. 然近歲費益廣財益匱食加冗農加困貨愈籠文愈密者何也. 殆基本似有所未立法度似有所未擧爾三代之制今不能收功於旦夕也. 試取其切近於體務者言之.&lt;br /&gt;
今財之匱食之冗農之困貨愈籠文愈密者弊雖煩而其原一而已其始在費益廣也. 費益廣則取於民者衆實於府者鮮財不得不匱農不得不困矣. 彼食冗者亦費之一端爾費旣廣財旣匱農旣困則貨不得不籠貨之籠則文不得不密矣. &lt;br /&gt;
所謂費益廣者不曰: 待哺之兵衆乎戍守之費重乎游食之徒煩乎無用之供厚乎爲今之計兵之衆豈能遽去之哉! 在汰其冗而擇其精兵戈之遺豈能遽絶之哉! 在備於我而圖其後游食之徒煩則在禁其末而驅之農無用之供厚則在絶其源而損其數然其所以制之者, 有其道也. &lt;br /&gt;
夫水利之興屯田之制府兵之復義倉之設皆濟時之大利顧縉紳議之熟矣. 惟不以爲舊說之迂而忽之則財以豐食以足貨利可寬文法可損矣. 雖旱乾水溢之變繫乎歲數之常亦吾有備焉爾. 謹對.&lt;br /&gt;
&lt;br /&gt;
『문집』2-9 第五道&lt;br /&gt;
問: 子曰: 苟有用我者三年有成何其效之疾歟又曰: 善人爲邦百年亦可以勝殘去殺矣. 何其效之遲歟又曰: 如有王者必世而後仁必世云者較諸善人則己疾合諸聖人則已遲三者之效不能齊一然則聖何道而疾善何術而遲王何務而必世願以前代已然之迹質於此三者.&lt;br /&gt;
對: 聖人之道, 無所苟而已矣. 以聖人之才施於天下其易矣. 猶必曰: 三年而有成也. 然方之善人之效則聖人之治其疾也. 遠矣. 仲尼曰: 善人爲邦百年亦可以勝殘去殺矣. 夫善人者所謂不踐迹亦不入於室者也. 旣不循前人之弊而守之又不得聖人之道而行之宜其遠且久也. 有人焉相繼而往則百年而後可至治矣. 所謂王者必世而後仁則蒙謂作禮樂之時爾夫民之情不可暴而使也. 不可猝而化也. 三年而成大法定矣. 漸之仁摩之義浹於肌膚淪於骨髓然後禮樂可得而興也. 蓋禮樂者雖上所以敎民也. 然其原則本於民而成於上爾則聖人之效所以疾善人之效所以遲與!&lt;br /&gt;
夫王者之仁其道可見矣. 復請以前代已然之迹而明之孟子曰: 小國七年大國五年可爲政於天下此聖人之效也. 若仲由謂三年使知方伯禽之三年報政雖不能若聖人之道醇且具也. 然亦承聖師之敎奉周公之政其庶乎其次也. 若漢之業創乎高祖因循乎呂惠文帝守之以淳儉孝景紹之以恭黙當時漢之興幾百年矣. 其風俗寬厚幾致措刑亦勝殘去殺之效乎周承文王之業歷武王之治至成王之世而周公作禮樂焉此必世後仁之效乎! 謹對.&lt;br /&gt;
&lt;br /&gt;
&lt;br /&gt;
==宋程顥撰 銘詩==&lt;br /&gt;
『문집』3-1 顔樂亭銘&amp;lt;爲孔周翰作&amp;gt;&lt;br /&gt;
天之生民, 是爲物則非學非師孰覺孰識聖賢之分古難其明有孔之遇有顔之生聖以道化賢以學行萬世心目破昏爲醒周爰闕里惟顔舊止巷汙於榛井堙而圮鄕閭蚩蚩弗視弗履有卓其誰師門之嗣. 追古念今, 有惻其心; 良賈善諭, 發帑以(出?)金. 巷治以闢, 井渫而深; 淸泉澤物佳木成陰載基載落亭曰: 顔樂昔人有心予忖予度千載之上顔惟孔學百世之下顔居孔作盛德彌光風流日長道之無疆古今所常水不忍廢地不忍荒嗚呼! 正學其何可忘!&lt;br /&gt;
&lt;br /&gt;
『문집』3-2 游鄠縣山詩十二首&amp;lt;有序&amp;gt;(游鄠山詩序)&lt;br /&gt;
僕自幼時, 已聞秦山多奇占, 有扈者尤復秀出, 常恨遊賞無便. 嘉祐二年, 始應擧得官, 遂請於天官氏, 願主簿書於是邑, 謂厭飫雲山, 以償素志. 今到官幾二年矣. 中間被符移奔走外幹者三居其二其一則簿書期會倉廥出入固無暇息. 惟白雲特在山面最爲近邑常乘間兩至其餘佳處都未得往變化初心辜負泉石五年二月初吉聞貳車晁公來遊諸. 山先是晁公見約同往會探吏失期二日早晁公以書見命始知車騎已留草堂走白邑大夫張君. 時民産有在山麓者, 以罪沒官, 府符方命量其租入之數因請以往鞭馬至山而晁公已由高觀登紫閣還憩下院見待已久遂奉陪西遊經李氏五花莊息駕池上夜宿白雲精舍詰旦晁公西首僕復傍山東遊紫閣登南山望仙掌回抵高觀谷探石穴窺石潭因周視所定田徜徉於花林水竹間夜止草堂是晩雨氣自西山來始慮不得徧詣諸境一霎遂霽明旦入太平谷憩息於重雲下院自, 入太平谷, 山水益奇絶殆非人境石道甚巇下視可悸往往步亂石間入長嘯洞過虎溪西南下至重雲閣訪鳳池觀雲頂凌霄羅漢三峰登東嶺望大頂積雪後東北來雲際下深澗白石磷磷於水間水聲淸冷可愛坐石掬水戀戀不能去者久之遂宿大定寺. 凌晨, 登上方, 候日初上, 西望藥山北眺大頂千峰萬巒目極無際下山緣東澗渡橫橋復憩於重雲下院出谷遊太平宮故基而歸馬上率爾口語往往成詩章自入山至歸凡四日得長短詠共十二篇姑存之以誌遊覽之次第云.&lt;br /&gt;
&lt;br /&gt;
『문집』3-3 白雲道中&lt;br /&gt;
吏身拘絆同疏屬俗眼塵昏甚瞽矇辜負終南好泉石一年一度到山中.&lt;br /&gt;
&lt;br /&gt;
『문집』3-4 馬上偶成&lt;br /&gt;
身勞無補公家事心冗空令學業衰世路嶮巇功業遠未能歸去不男兒.&lt;br /&gt;
&lt;br /&gt;
『문집』3-5 遊紫閣山&lt;br /&gt;
仙掌遠相招, 縈紆渡石橋, 瞑雲生澗底寒雨下山腰樹色千層亂天形一罅遙吏紛難久駐, 回首羡漁樵.&lt;br /&gt;
&lt;br /&gt;
『문집』3-6 獼猴&lt;br /&gt;
&amp;lt;山僧云: 晏元獻公來獼猴滿山&amp;gt;&lt;br /&gt;
聞說獼猴性頗靈相車來便滿山迎鞭羸到此何曾見始覺毛蟲更世情&lt;br /&gt;
&lt;br /&gt;
『문집』3-7 高觀谷&lt;br /&gt;
轟雷疊鼓響前峰來自彤雲翠藹中. 洞壑積陰成氣象, 鬼神憑暗弄威風. 噴崖雨露千尋濕落石珠璣萬顆紅縱有虯龍難駐足還應不是旱時功&lt;br /&gt;
&lt;br /&gt;
『문집』3-8 草堂&lt;br /&gt;
&amp;lt;寺在竹林之心其竹蓋將十頃&amp;gt;&lt;br /&gt;
參差臺殿綠雲中四面篔簹一徑通曾讀華陽眞誥上神仙居在碧琳宮&lt;br /&gt;
&lt;br /&gt;
『문집』3-9 長嘯巖中得冰以石敲餐甚佳&lt;br /&gt;
車倦人煩渴思長, 巖中冰片玉成方. 老仙笑我塵勞久乞與雲膏洗俗腸.&lt;br /&gt;
&lt;br /&gt;
『문집』3-10 游重雲&lt;br /&gt;
久厭塵籠萬慮昏喜尋泉石暫淸神. 目勞足倦深山裏猶勝低眉對俗人.&lt;br /&gt;
&lt;br /&gt;
『문집』3-11 長嘯洞北回望大頂如列屛幛比到山前却不見蓋爲仙掌所蔽.&lt;br /&gt;
行盡重雲幾曲山回頭方見碧峰寒天將仙掌都遮斷元恐塵中俗眼看.&lt;br /&gt;
&lt;br /&gt;
『문집』3-12 凌霄三峰&lt;br /&gt;
長嘯巖東古寺前三峰相倚勢相連. 偶逢雲靜得見日若有路通須近天陰吹響雷生谷底老松如箸見崖顚. 結根不得居平地猶與蓮花遠比肩.&lt;br /&gt;
&lt;br /&gt;
『문집』3-13 雲際山&lt;br /&gt;
南藥東邊白閣西登臨身共白雲齊上方頂上朝來望陡覺群峰四面低.&lt;br /&gt;
&lt;br /&gt;
『문집』3-14 下山偶成&lt;br /&gt;
襟裾三日絶塵埃, 欲上籃輿首重迴. 不是吾儒本經濟等閒爭肯出山來?&lt;br /&gt;
&lt;br /&gt;
『문집』3-15 是遊也. 得小松黃楊各四本植於公署之西窗, 戲作五絶, 呈邑令張寺丞&amp;lt;興宗&amp;gt;&lt;br /&gt;
中春時節百花明, 何必繁絃列管聲. 借問近郊行樂地, 潢溪山水照人淸.&lt;br /&gt;
心閒不爲管絃樂道勝豈因名利榮? 莫謂冗官難自適暇時還得肆游行.&lt;br /&gt;
功名不是關心事富貴由來自有天. 任是榷酤虧課利不過抽得俸中錢.&lt;br /&gt;
有生得遇唐虞聖爲政仍逢守令賢縱得無能閒主簿嬉遊不負艶陽天.&lt;br /&gt;
獄訟已聞寃滯雪田農還喜土膏勻只應野叟猶相笑不與溪山作主人.&lt;br /&gt;
&lt;br /&gt;
『문집』3-16 偶成&amp;lt;時作鄠縣主簿&amp;gt;&lt;br /&gt;
雲淡風輕近午天望花隨柳過前川旁人不識予心樂, 將謂偸閒學少年.&lt;br /&gt;
&lt;br /&gt;
『문집』3-17 郊行卽事&lt;br /&gt;
芳原綠野恣行時春入遙山碧四圍. 興逐亂紅穿柳巷困臨流水坐苔磯. 莫辭盞酒十分醉秪恐風花一片飛况是淸明好天氣不妨游衍莫忘歸.&lt;br /&gt;
&lt;br /&gt;
『문집』3-18 下白徑嶺先寄孔周翰郞中&lt;br /&gt;
驟經微雨過芳郊, 轉覺長河氣象豪. 歸騎已登吳坂峻飛雲猶認華山高門前岐路通西國城上樓臺壓巨濤欲問甘棠舊風化, 主人邀客醉香(春?)醪.&lt;br /&gt;
&lt;br /&gt;
『문집』3-19 春日江上&lt;br /&gt;
新蒲嫩柳滿汀洲春入漁舟一棹浮雲幕倒遮天外日風帘輕颺竹間樓望窮遠岫微茫見興逐歸槎汗漫游不畏蛟螭起波浪却憐淸泚向東流.&lt;br /&gt;
&lt;br /&gt;
『문집』3-20 題淮南寺&lt;br /&gt;
南去北來休便休白蘋吹盡楚江秋道人不是悲秋客一任晩山相對愁.&lt;br /&gt;
&lt;br /&gt;
『문집』3-21 桃花菊&lt;br /&gt;
仙人紺髮粉紅腮近自武陵源上來&amp;lt;此花近歲方有&amp;gt;不比常花羞晩發故將春色待秋開存留金蘂天偏與漏泄春香衆始猜兼得佳名共堅節曉霜還獨對樓臺.&lt;br /&gt;
&lt;br /&gt;
『문집』3-22 早寒&lt;br /&gt;
一夜威霜特地嚴朝來寒氣入書簾乍須火暖親爐獸初覺冰澌結硯蟾敗葉卷風輕蔌蔌遠峰經曉靜尖尖出門未要貂狐燠且著輕裘次第添.&lt;br /&gt;
&lt;br /&gt;
『문집』3-23 新晴野步.&lt;br /&gt;
靑帝方成萬物春如何滛雨害芳晨乞求共指雲間日悔恨輕嫌陌上塵消盡風威猶料峭放開山色已嶙峋燕遊莫道王孫樂亦有羲皇更上人.&lt;br /&gt;
陰曀消除六幕寬嬉遊何事我心閒鳥聲人意融和候草色花芳杳藹間水底斷霞光出岸雲頭斜日影銜山緣情若論詩家興却恐騷人合厚顔&lt;br /&gt;
&lt;br /&gt;
『문집』3-24 中秋月&lt;br /&gt;
雲靜好風吹(微?), 淸光溢四垂金行方盛日陰魄正中時髣髴窺瑤闕分明露桂枝遴英同醉賞誰復歎官羈?&lt;br /&gt;
&lt;br /&gt;
『문집』3-25 盆荷二首&lt;br /&gt;
庭下竹靑靑&amp;lt;一作圓&amp;gt;盆荷水面平誰言無遠趣自覺有餘淸影倒假山翠波光朝日明漣漪尤綠淨凉吹夜來生.&lt;br /&gt;
衡茅岑寂掩柴關庭下蕭疎竹數竿狹地難容大池沼淺盆聊作小波瀾澄澄皓月供宵影瑟瑟凉風助曉寒不校蹄涔與滄海未知淸興有誰安?&lt;br /&gt;
&lt;br /&gt;
『문집』3-26 象戲&lt;br /&gt;
大都博奕皆戲劇象戲翻能學用兵. 車馬尙存周戰法偏裨兼備漢官名中權八面將軍重河外尖斜步卒輕却凭紋楸聊自笑, 雄如劉項亦閒爭.&lt;br /&gt;
&lt;br /&gt;
『문집』3-27 九日訪張子直承出看花戲書學舍五首&lt;br /&gt;
平日(昔?)邀相見過門又不逄貪隨看花伴應笑我龍鍾.&lt;br /&gt;
須知春色醲於酒醉得遊人意自狂直使華顚老公子看花爭入少年場.&lt;br /&gt;
貪花自是少年事 沈酒定嫌醒者非顧我疎慵老山野却騎歸馬背斜暉.&lt;br /&gt;
下馬問老僕言公賞花去只在近園中業深不知處.&lt;br /&gt;
桃李飄零杏子靑滿城車馬響春霆就中得意張公子十日花前醉不醒.&lt;br /&gt;
&lt;br /&gt;
『문집』3-28 戲題&lt;br /&gt;
曾是去年賞春日春光過了又逡巡却是去年春自去我心依舊去年春.&lt;br /&gt;
&lt;br /&gt;
『문집』3-29 贈王求甫鐵如意&lt;br /&gt;
妖言莫信傳張惡虛氣休將碎唾壺借問閒窗靜狐背何如爭勝擊珊瑚?&lt;br /&gt;
&lt;br /&gt;
『문집』3-30 和家君早寒之什&lt;br /&gt;
滿地淸霜結曉寒, 平明飛霰洒柴關. 乍憑酒力溫肌骨, 陡覺風威著面顔. 閭里相呼泥北戶, 牛羊收牧下前山. 急須趂日藏薪炭, 凍後高枝不易攀.&lt;br /&gt;
&lt;br /&gt;
『문집』3-31 和詠草&lt;br /&gt;
漸覺東皇意思勻陳根初動夜來新忽驚平地有輕綠已蓋六街無舊塵莫爲枯榮吟野草&amp;lt;恐當作火&amp;gt;且憐愁醉柅&amp;lt;舊作枕&amp;gt;香輪詩人空怨王孫遠極目萋萋又一春&lt;br /&gt;
&lt;br /&gt;
『문집』3-32 和邵堯夫打乖吟二首&lt;br /&gt;
打乖非是要安身道大方能混世塵. 陋巷一生顔氏樂淸風千古伯夷貧. 客求墨妙多攜卷天爲詩豪剩借春儘把笑談親俗子德容猶足慰鄕人.&lt;br /&gt;
聖賢事業本經綸肯爲巢由繼後塵? 三幣未回伊尹志萬鍾難換子輿貧. 且因經世藏千古已占西軒度十春. 時止時行皆有命先生不是打乖人.&lt;br /&gt;
&lt;br /&gt;
『문집』3-33 和堯夫首尾吟&lt;br /&gt;
先生非是愛吟詩爲要形容至樂時醉裏乾坤都寓物閒來風月更輸誰死生有命人何與消長隨時我不悲直到希夷無事處先生非是愛吟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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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3-34 和堯夫西街之什二首&lt;br /&gt;
先生相與賞西街小子親攜几杖來行次每容參劇論坐隅還許侍餘盃檻前流水心同樂林外靑山眼重開時泰身閒難兩得直須乘興數追陪.&lt;br /&gt;
先生高蹈隱西街風月猶牽賦詠才暫到隣家賞池舘便將佳句寫瓊瑰壯圖已讓心先快劇韻仍降字占挼只有一條誇大甚水邊曾未兩三盃&lt;br /&gt;
&lt;br /&gt;
『문집』3-35 遊月陂&lt;br /&gt;
月陂堤上四徘徊北有中天百尺臺萬物已隨秋氣改一鐏聊爲晩凉開水心雲影閒相照林下泉聲靜自來世事無端何足計但逢佳日約重陪.&lt;br /&gt;
&lt;br /&gt;
『문집』3-36 秋日偶成二首&lt;br /&gt;
寥寥天氣已高秋更倚凌虛百尺樓世上利名群蠛蠓古來興廢幾浮漚退居陋巷顔回樂不見長安李白愁兩事到頭須有得我心處處自優游.&lt;br /&gt;
閒來無事不從容睡覺東窗日已紅萬物靜觀皆自得四時佳興與人同道通天地有形外思入風雲變態中富貴不滛貧賤樂男兒到此是豪雄.&lt;br /&gt;
&lt;br /&gt;
『문집』3-37 代少卿和王宣徽遊崇福宮&lt;br /&gt;
睿祖開眞宇祥光下紫微威容凝粹穆仙仗儼周圍嗣聖嚴追奉神遊遂此歸. 冕旒臨秘殿天日照西畿朱鳳銜星蓋淸童護玉衣鶴笙鳴遠吹珠蘂弄晴暉瑤草春常在瓊霜曉未晞. 木文靈像出太一醴泉飛. 醮夕思飆馭, 香晨望絳闈. 衰遲愧宮職蕭洒自忘機.&lt;br /&gt;
&lt;br /&gt;
和王安之五首&lt;br /&gt;
&lt;br /&gt;
『문집』3-38 小園&lt;br /&gt;
閒坊西曲奉常家景物天然占一窳恰似庾園基址小全勝浥澗路途賖知君陋巷心猶樂比我僑居事已誇. 且喜杖藜相過易隔牆無用少游車. &amp;lt;白樂天有詩戲盧中丞浥澗山居去城之遠&amp;gt;&lt;br /&gt;
&lt;br /&gt;
『문집』3-39 野軒&lt;br /&gt;
誰憐大第多奇景自愛貧家有古風會向紅塵生野思始知泉石在胸中.&lt;br /&gt;
&lt;br /&gt;
『문집』3-40 汙亭&lt;br /&gt;
强潔猶來眞有爲好高安得是無心汙亭妙旨君須會物我何爭事莫侵&lt;br /&gt;
&lt;br /&gt;
『문집』3-41 藥軒&lt;br /&gt;
囊中數味應千種砌下栽苖過百名好是微風入庭戶淸香交送滿檐楹.&lt;br /&gt;
&lt;br /&gt;
『문집』3-42 晩暉亭&lt;br /&gt;
亭下花光春正好亭頭山色晩尤佳欲知剩占淸&amp;lt;一作春&amp;gt;風處思順街東第一家&lt;br /&gt;
&lt;br /&gt;
『문집』3-43 和花菴&lt;br /&gt;
得意卽爲適種花非貴多一區才丈席滿目自雲蘿靜聽禽聲樂閒招月色過期公在康濟終柰此情何!&lt;br /&gt;
&lt;br /&gt;
『문집』3-44 子直示以新詩一軸偶爲四韻奉謝&lt;br /&gt;
治劇君能佚居閒我更慵自惟降藻麗不解斷舂容寡和知高唱深情見古風靜吟梁甫意眞似臥隆中.&lt;br /&gt;
&lt;br /&gt;
『문집』3-45 和諸公梅臺&lt;br /&gt;
急須乘興賞春英莫待空枝謾寄聲淑景暖風前日事淡雲微雨此時情.&lt;br /&gt;
&lt;br /&gt;
『문집』3-46 後一日再和&lt;br /&gt;
常勸嬉遊須及辰莫辭巾屨染埃塵秪應風雨梅臺上已減前時一半春.&lt;br /&gt;
&lt;br /&gt;
『문집』3-47 送呂晦叔赴河陽&lt;br /&gt;
曉日都門颭旆旌晩風鐃吹入三城知公再爲蒼生起不是尋常刺史行.&lt;br /&gt;
&lt;br /&gt;
『문집』3-48 贈司馬君實&lt;br /&gt;
二龍閒臥洛波淸今日都門獨餞行. 願得賢人均出處始知深意在蒼生.&lt;br /&gt;
&lt;br /&gt;
『문집』3-49 哭張子厚先生&lt;br /&gt;
歎息斯文約共修如何夫子便長休山東無復蒼生望西土誰共後學求千古聲名聯棣萼二年零落去山丘寢門慟哭知何限豈獨交親念舊游?&lt;br /&gt;
&lt;br /&gt;
『문집』3-50 陪陸子履遊白石萬固&lt;br /&gt;
條山蒼蒼河流黃中蒲形勢天下彊. 帝得賢侯殿一方四年不更慰民望. 元豐戊午季春月上心閔雨愁黎蒼. 使車四出走群望我亦奉命來侯(陜?)疆. 情誠感格天意順詔書才下雨已雱病麥還靑禾出土野農鼓舞歌君王. 故人相見不道舊爲雨歡喜殊未央聖主寬憂小臣樂自可放蕩舒胸腸白石萬固皆勝地主人爲我攜壺觴. 况逢佳日俗所尙車馬未曉塡康莊扶提十里雜老幼迤邐千騎明戈槍初聽鳴鐃入靑靄漸見朱旆輝朝陽. 遨頭自是謝康樂, 後乘獨慚元漫郞侯來雖知有賓客衆喜更爲將豐穰臨溪坐石遍巖谷幽處往往聞絲簧山光似迎好客動日景定爲遊人長乘高望遠興不盡戀戀不知歧路忙人生汨沒苦百態得此樂事眞難常我辭佳境已惆悵侯亦那得久此鄕他時會合重相語辜負泉石何能忘?&lt;br /&gt;
&lt;br /&gt;
『문집』3-51 陳公廙園修禊事席上賦&lt;br /&gt;
盛集蘭亭舊風流洛社今坐中無俗客水曲有淸音香篆來還去花枝泛復沈未須愁日暮天際是輕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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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3-52 春雪&lt;br /&gt;
二月將臨尾群陰久退潛. 只知桃李艶何復雪霜嫌? 密霰仍先集飄霙忽散霑. 帶風成料峭, 和雨作廉纖. 江漢初彌望珠璣亦間兼. 片痕才著瓦斜勢漸穿簾. 鳥化遼城鶴途鋪越女(糸+兼). 落英時鬪舞飛絮或同黏. 直把瓊瑤比誰疑鵠鷺撏透肌錐共利洒面刃爭銛. 寒怯開闈賞光凝伴月覘價增樵市炭興入酒家帘. 駐足銀粧履昻頭玉裹髥如何欺煦律重復困窮閻? 薪乏經朝備衣因恃暖拈. 擷芳游女恨憂歲老農占. 惜竹頻敲葉愁花旋覆苫. 失權悲太皥助虐有飛廉. 驟降初疑勇旋消亦訝謙. 朔雲雖借便水后可無厭. 縱任陰靈巧, 難令木氣殲. 寒威徒自奮春氣亦時添積勢方平壟澌流已墜簷暗空猶沓沓近地卽佔佔遠水難遮面高峰不裹尖著墻聊畫粉蓋地豈成鹽? 紈扇驚塵曀崑崗認火炎. 端來薦融釋空復助洳漸積潤終滋嫩驚雷亦震淹. 東君莫惆悵杲日待重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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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3-53 晩春&lt;br /&gt;
人生百年永光景我逾半. 中間幾悲歡况復多聚散. 靑陽變晩春弱條成老榦不爲時節驚把酒欲誰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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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3-54 西湖&lt;br /&gt;
潩水橋邊鴨子陂, 樓臺只在郡城西煙波乍見心先快島嶼將尋路欲迷盡日無風橫舴艋有時經雨飮虹霓如何咫尺塵埃地能使遊人意不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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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3-55 環翠亭&lt;br /&gt;
城居不見萬山重因起高 亭破遠空虛曠直疑天宇外周旋如在畫屛中凝嵐散藹層層出削玉排靑面面同暫得登臨已忘去四時佳致屬賢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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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3-56 酬韓持國資政湖上獨酌見贈&lt;br /&gt;
對花酌酒公能樂飯糗羹藜我自貧. 若語至誠無內外却應分別更迷眞. &amp;lt;韓詩云曲肱飮水程夫子宴坐焚香范使君愧我未能忘外樂緣尊紅芰對西曛&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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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程顥撰 墓誌銘==&lt;br /&gt;
『문집』4-1 故戶部侍郞致仕彭公行狀&lt;br /&gt;
公諱思永字季長其先京兆人唐之中世有爲吉州刺史者因家焉今爲廬陵人尙書治經術以能詩名於世慷慨有大節仕不得志未老以東宮官退居臨湘公其次子也. &lt;br /&gt;
公性淳粹明重材質瑰秀孩提時卽異於常兒未嘗爲戱弄之事數歲已自知爲學尙書每撫其背曰: 興吾家者必是兒也. 未冠居尙書喪以孝聞家貧無以葬晝夜號泣營治歲終卒能襄事扶喪數千里歸廬陵知者無不咨歎終喪益自奮勵力學有文稱.&lt;br /&gt;
天聖五年擧進士擢第授南康軍判官計臣言其材遂監泰州角斜鹽場當路益知其賢交薦之秩滿遷大理寺丞監洪州鹽務移知廣州南海縣以母喪去職服除知洪州分寧縣二邑素號難治前令比以罪去民化公之誠相戒以毋犯法至於無訟.&lt;br /&gt;
旣又通判睦州會海水大上夜敗台州城郡人多死詔監司擇良吏往撫之公遂行將至吏民皆號訴於道公悉心救養不憚勞苦至忘寢食盡葬溺死者爲文以祭之問疾苦賑饑乏去盜賊撫羸弱其始至也. 城無完舍公周行相視爲之規畫朝夕暴露未嘗憩息民貧不能營葺者命工伐木以助之數月而公私之舍畢復人安其居公視故城庳壞僅有髣髴思爲遠圖召僚屬而謂之曰: “郡瀕海而無城此水所以爲害也. 當與諸君圖之.” 程役勸功民忘其勞城成遂爲永利天子嘉之錫書獎異後去台還睦二州之民喜躍啼戀者交於道.&lt;br /&gt;
未幾, 就移知潮州潮民歲苦修堤之役吏緣爲奸貧者尤被其害. 公爲之法, 役均而費省, 民大悅. 代還, 知常州時爲都官員外郞尋召爲侍御史極論內降授官賞之弊以謂斜封非公朝之事仁宗深然之. 皇祐祀明堂前一曰: 有傳赦語百官皆得遷秩者公方從駕宿景靈宮亟上言不宜濫恩以益僥倖. 旣肆赦果然.&lt;br /&gt;
時張堯佐以妃族進王守忠以親侍帷幄被寵參知政事闕員堯佐朝暮待命守忠亦求爲節度使物議讙動公帥同列言之皆曰: 宜待命行公曰: 宜以先事得罪命出而不可救則爲朝廷失矣. 遂獨抗疏極言, 至曰: 陛下行此覃恩無意孤寒獨爲堯佐守忠故取悅衆人耳. 且言妃族秉政內臣用事皆非國家之福疏入仁宗震怒人皆爲公危之. 公曰: 苟二人之命不行雖赴鼎鑊無恨於是御史中丞郭勸諫官吳奎皆爲上言其忠當蒙聽納不宜加罪. 仁宗怒解而堯佐守忠之望遂格.&lt;br /&gt;
公猶以汎恩罷臺職以司封員外郞出守宣州. 前守以贓敗郡政隳弛歲復大歉公至修紀綱撫凋瘵奏發官庾以活饑莩卒無流亡. 體量安撫使上公治狀, 爲諸將&amp;lt;一作州&amp;gt;之最.&lt;br /&gt;
儂智高連陷州郡, 嶺表用兵餉饋仰於荊湖除北路轉運使至部奏黜守令之殘暴疲懦者各一人而八州知勸丁溪蠻酋彭仕羲恃險而驕將帥群蠻爲亂先移文罵辰州守將將不能制請公誅之公行部至辰仕羲畏公卽遣親信持書迎謁禮甚謹公推誠待之諭以禍福皆悚懼感服請自悛革邊患遂息.&lt;br /&gt;
時大農以利誘諸路使, 以羡餘爲獻. 公曰: “裒民取賞, 吾不忍爲.” 遂無所獻. 南寇平, 公以勞進工部郞中, 召爲度支判官升刑部歲餘出爲益州路轉運使始直史館賜三品服入辭仁宗諭之曰: 益部遠方以卿安撫吾無憂矣. 至蜀會城都闕守詔公權領府事前政多務姑息寖失法度至有吏盜官錢千緡付獄已三歲猶縱其出入自若者公命窮治之一曰: 而獄具蜀人以交子貿易皆藏於腰間盜善以小刃取之於稠人中如己物民病苦之. 公得其狀, 卽捕獲一人使疏其黨類得十餘輩, 悉黥隸諸軍, 盜者遂絶二罪而人知畏法蜀乃大治.&lt;br /&gt;
歲有中貴人祠峨嵋常留成都中數十日誅取珍貨奇玩例至數百萬錢一出於民間. 公命三省其二使者恨怒而去公不之顧任中遷兵部郞中召還爲戶部副使. 歲餘以天章閣待制充陜西都轉運使河朔謀帥以公鎭高陽仍進秩諫議大夫英宗嗣位恩升給事中. 時狃於承平治兵者鮮明紀律而三關爲甚. 公爲帥方重嚴正犯者頗以軍法從事, 驕兵大戢. 河北舊以桑麻爲産籍之高下民懼不敢藝植故益貧公奏更其法自是絲績之利歲歲增益. 在鎭二年邊圉帖寧, 人民浹和.&lt;br /&gt;
公惡邊臣之邀功啓事者屢加裁正遂與大臣持議不合由是以病請解兵任求爲江南官徙知江寧府潮與江寧舊多火災迄公去未嘗作人以爲德政之感.&lt;br /&gt;
留金陵歲餘, 復召權御史中丞. 時追崇濮王大號復有稱親之議諫官御史以典禮未正相繼論列者六七人皆以罪去公始拜中司力陳其不可, 且請召還言事者. 上未之察更爲疏極論其事言益切至英宗深加聽納事幾施行而大臣持之甚力故不果公因求解憲職以章言者五進見而面陳者多至不記會英宗不豫公方憂懼不復自言.&lt;br /&gt;
今天子踐阼, 眞拜御史中丞, 請裁損出入用度, 務從儉約以稱先志上嘉納之會御史蔣之奇奏發大臣陰事, 其說蓋盛於都下, 而之奇欲扳公爲助, 乃曰: 公嘗言之公亦謂帷箔之私, 非外人所知, 誠難究詰, 然亦有以取之, 故謗言一興而人以爲信且其首爲濮園議違典禮以犯衆怒不宜更在政府而執政以之奇所論, 冥昧不可質, 迫公言其所從來. 三問而公奏益急, 且曰: 風聞者以廣聰明也. 今必問其所從來因而罪之則後無聞矣. 寧甘重謫不敢廢國家開言路之法因極陳大臣朋黨專恣非朝廷計翌日降授給事中知黃州道徙太平州郊祀推恩復工部侍郞知毫州未滿歲移揚州熙寧三年上書告老遷戶部侍郞致仕朝廷憐之故詔辭甚美所以寵耀其終始焉.&lt;br /&gt;
公晩樂歷陽風土遂徙居之將歸十一月過金陵二十六日以疾終享年七十有一金陵之人奔走供事往來哭於道路其得人心如此公任官四十五年累階至某勳某爵某食邑若干.&lt;br /&gt;
公精愼長於政事遇繁劇他人若不可堪而公處之裕然故世稱有大體精吏治者必歸之公其事業磊落見於時者爲不少矣. 然其德性之美心術之醇世尤尊之蓋資禀有過於人者也. 故其仁厚誠恕出於自然.&lt;br /&gt;
年八九歲時, 尙書爲岳州從事公晨起將就學舍得金釵於門外公黙坐其處以伺訪者有一吏徘徊久之問故果墜釵者也. 公詰其狀驗之信則出付之吏謝以數百金公笑不受曰: 我若欲之取釵不過於數百金邪吏歎駭而去.&lt;br /&gt;
始就擧時貧無餘貲惟持金釧數隻棲於旅舍同擧者過之衆請出釧爲翫客有墜其一於袖間者公視之不言衆莫知也. 皆驚求之公曰: 數止此耳. 非有失也. 將去袖釧者揖而擧手釧墜於地衆服公之量.&lt;br /&gt;
撫宗族有恩意外甥孤女收視之如已子爲擇善士而嫁之守常一不妄遷習與朋友交盡信義始卒無移改廉潔純儉本之天性居母喪貧甚鄕人爭饋之皆謝去風俗爲之化後居顯仕自奉養不改其素平生無聲色奇巧之翫其氣宇高爽議論淸澹而端莊恭謹動必由禮未嘗有惰慢之色戲侮之言見者皆知畏重然襟度夷曠, 不可澄撓, 與人處雖終歲莫見其喜怒之變遇事明白不事襮飾接人無貴賤高下一以忠信動無疑忌卽之溫然有大雅之德.&lt;br /&gt;
爲政本仁惠, 吏民愛之如父母惟不喜矯情悅衆揚已取譽常曰: 牢籠之事吾所不爲居憲府多所論奏未嘗以語人. 或疵其少言惟謝之終不自辨每謂人曰: 吾不爲他學但幼卽學平心以待物耳. 又嘗敎其子弟曰: 吾數歲時冬處被中則知思天下之寒者矣. 蓋源流如此宜其仁恕之善見於天下自朝廷至於士人推其誠長者.&lt;br /&gt;
至其持守剛勁, 不可毫髮遷奪, 喜善嫉惡, 勇於斷決, 不爲勢利誘, 不以威武移. 潮州州宅舊傳多怪前後守臣無寧處者公迄去未嘗問其有無其達理守正若此凜乎其丈夫也. 故歷事三朝人主信之.&lt;br /&gt;
公娶晏氏, 故相元憲公之姪而刑部侍郞諱容之子也. 封延安郡君有賢行爲宗黨所尊二男長曰: 衛前趙州軍事判官孝謹和厚以親老不忍去左右解官歸侍者十年矣. 次曰: 衍俊敏有高才方擧進士而卒五女子長適知鄂州嘉魚縣胡從次適宜春李伯英次卽顥之室又次適太常博士田祐次適著作佐郞齊域而歸李氏齊氏者皆早世. 孫四人: 曰: 該曰: 諮並試將作監主簿詢訢尙幼. 孫女五人俱未嫁.&lt;br /&gt;
公終之明年嗣子將以某月某日奉公之喪, 葬於和州歷陽縣某鄕某里某地. 前期得公之官次行事於其家若公之道德則顥所親炙而知者, 謹加編錄, 請求誌於盛德君子, 以圖不朽. 謹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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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4-2 程邵公墓誌&lt;br /&gt;
邵公, 廣平程顥之次子也, 生於治平始元仲秋之四日, 死於熙寧首祀仲夏之十四日越三日藏&amp;lt;一作葬&amp;gt;之於伊陽縣神陰鄕祖塋之東邵公其幼名也. 端慤其名也. &lt;br /&gt;
生而有奇質未滿歲而溫粹端重之態完然可愛聰明日發而方厚淳美之氣益備其始言也. 或授之以詩率未三四過卽已成誦矣. 久亦不復忘去雖警悟俊穎若照徹內外而出之從容故敏於見知而安於言動坐立必莊謹不妄瞻視, 未嘗有戲慢之色. 孝友信讓之性蓋出於自然與人言則溫然及其有所不爲則確乎其守也. 大凡其心有所許後雖以百事誘迫終不復移矣. 日視群兒相與狎弄歡笑跳梁於前泊乎如不聞知雖有喜相侵暴者亦莫之敢侮蓋厥生五年而人不見其有喜怒好欲是豈特異於常兒哉! 皆老於學者之所難能也. 而吾兒之資乃成於生之初嗚呼! 使其降年之永則吾不知其所至也. 吾弟頤亦以斯文爲己任嘗意是兒當世吾兄弟之學今則已矣. 則吾之慟亦不特以父子之親也. &lt;br /&gt;
夫動靜者陰陽之本况五氣交運則益參差不齊矣. 賦生之類宜其雜揉者衆而精一者間或値焉以其間値之難則其數或不能長亦宜矣. 吾兒其得氣之精一而數之局者歟天理然矣. 吾何言哉! 以其葬日之迫刋刻之不暇也. 惟砂書於磚以誌其壙.&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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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4-3 程殿丞墓誌銘&lt;br /&gt;
程氏居永寧之博野土風渾厚世以忠廉孝謹聞少師貴重於朝始賜第京師爲開封人世風不衰子孫多好善而吾叔父可謂能守其家法者矣. 叔諱瑜字叔寶: 少師諱羽淸河太君張氏襄陵太君賈氏之曾孫尙書虞部員外郞諱希振高密縣君崔氏之孫, 贈大理寺丞諱道天水趙氏長壽縣大君任氏之子.&lt;br /&gt;
少以族兄廣平文簡公廕試將作監主簿未冠爲荊南監利尉卽以幹敏稱再調永州零陵簿益以才著時谿蠻嘯動焚劫縣邑道州寧遠最當賊衝部使者命公攝令事至止之日邑無城壁府無兵械公經營創治夜以繼日完集未幾蠻寇大至設長圍以逼城公激勵士卒躬冒矢石捍守累日以奇兵由水中旁出賊後合戰甚苦賊乃敗去旣而同守者皆論功丐賞公曰: 城守吾事也. 城獲完足矣. 尙當以爲利乎卒不自言.&lt;br /&gt;
代還得爲汝州龍興令計省言其材遂監解州鹽池歲課羡溢改大理寺丞簽書磁州判官公事太守武人不知爲政公從容開贊一郡大治事雖出公而人莫窺其跡謙晦不伐率皆此類以年勞升太子贊善大夫賜五品服就移知邛州依政縣時長壽太君春秋高公懼有遠行之勞卽上書願就監臨以便奉養改舒州皖口監轄乃以考課遷殿中丞還朝知濮州雷澤縣未行暴疾終於京師實嘉祐七年三月十八日也. &lt;br /&gt;
公姿儀偉秀風度平雅端莊謹厚不妄言笑進退動止皆有法度衣冠整理望之肅然三歲而孤長壽太君敎養嚴至恂恂奉事恪恭朝夕未嘗少懈善與人交久而益篤嗚呼! 行足以勵俗才足以有爲不幸短命未究所施歿之年方四十三矣. &lt;br /&gt;
公娶張氏封福昌縣君和慈孝睦族人推其賢三子曰: 預以疾廢曰: 顗曰: 顓皆爲儒學三女長適前常州軍事推官王師古仲適襄陵賈芮季適汝南周純明.&lt;br /&gt;
熙寧二年八月丙申公之從兄司農葬公於河南府伊陽縣神陰鄕先塋之次顥以父命得預役事又掇公之官世行業而爲之誌旣又繫之以銘曰: &lt;br /&gt;
謹於奉親勤於事君端於立身無愧乎古人山可夷谷可堙斯言不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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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4-4 李寺丞墓誌銘&lt;br /&gt;
予友李君仲通諱敏之世居北燕高祖避亂南徙今爲濮人丞相文定公迪乃其世父也. 曾祖令珣祖護皆以丞相故贈太師尙書令考遜用子貴贈吏部尙書.&lt;br /&gt;
仲通生而有賢資端厚仁恕見於孩提之時擧動齊整不妄言笑燕居終日汨然而無情容望之者皆知其君子人矣. 與人言無隱情惟聞人之過則未嘗復出於口安靖寡欲居貧守約裕如也. 好古力學博觀群書尤精於春秋詩易其後所得殊爲高深方勇勵自進不幸短命惜夫未見其止也. 死之年纔三十矣. &lt;br /&gt;
仲通之德蓋完於天成孝友之性尤爲絶異侍太夫人疾衣不解帶者累月及居喪哀毁過甚中外數百口上愛下信人無間言群從聚居臧獲使令者衆雖馭之過嚴不能使之無犯惟偶爲仲通所責則其人必慚悵累日痛自飭勵及仲通之亡濮之人無賢不肖皆失聲痛惜或爲隕涕非至誠及物, 其能有是乎?&lt;br /&gt;
仲通外甚和易遇物如恐傷之雖家人未始見其喜怒. 及其出辭氣, 當事爲則莊厲果斷, 不可以非義回屈. 始用蔭補郊社齋郞, 調虔州瑞金縣主簿. 會劇賊戴小八攻害數邑, 朝廷患之命御史督視仲通時承尉乏與其令謀曰: 劉右鶻石門羅姓者皆健賊招捕之累年矣. 小八不能連二盜以自張吾知其無能爲也. 當說使自効則賊爲不足破矣. 乃遣人諭二盜皆曰: 我服李君仁信久矣. 願爲之死然召我亦有以爲信乎仲通卽以其符誥與之且約曰: 某日當以甲二百來見我於邑中衆皆恐懼仲通曰: 彼欲爲惡雖不召將至且吾信於邑人彼亦吾人也. 何憚乎乃將二盜與之周旋卒得其死力遂斬小八盡平其黨朝廷嘉之遷衛尉寺丞仍升一任御史用間者言將誅劉羅二黨. 仲通以爲失信不義抗論甚力久始見從仲通又自言於朝請因其立功, 縻以冗職, 可絶後患書奏不報其羅姓者果復爲害.&lt;br /&gt;
仲通宰江寧之上元有古循吏之風. 邑之舊田稅不均, 貧弱受其弊, 仲通爲法以平之豪猾惡其害己共爲謗語借勢於上官以搖其事人皆爲仲通危仲通堅處不變未滿歲而所均者萬七&amp;lt;一作二&amp;gt;千室事業雖百未一施槩是二節則高明之見剛勇之氣發於事者亦可知已.&lt;br /&gt;
嗚呼! 人非有古今之殊特患夫忽近而慕遠耳. 如吾仲通之材之美古獨可以多乎哉! 向若天假之年成就其所學自當無媿於古人況使得與古之人並而親炙於聖人之時乎則吾知其果不後曾閔之列矣. &lt;br /&gt;
仲通以治平三年五月終於家熙寧七年二月庚寅葬於濮州鄄城縣遺直鄕之先塋夫人王氏附焉夫人太子中舍杲之女賢慧靖淑雅有法度及寡居益自晦重素衣一食以終身焉蓋後仲通六年而亡仲通嘗生二女皆天卒無子以兄之子孝和爲嗣.&lt;br /&gt;
仲通平生相知之深者莫如予故將葬其家以誌文來屬其可辭乎銘曰: &lt;br /&gt;
二氣交運兮五行順施剛柔雜揉兮美惡不齊禀生之類兮偏駮其宜有鍾粹美&amp;lt;一作純粹&amp;gt;兮會元之期. 聖雖可學&amp;lt;一作學作&amp;gt;兮, 所貴者資便儇皎厲兮去道遠而展矣. 仲通兮賦材特奇進復甚勇兮其造可知德何完兮命何虧秀而不實聖所悲孰能使我無愧辭後欲有考觀銘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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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4-5 程郞中墓誌&lt;br /&gt;
公諱璠字仲韞姓程氏世居中山之博野宋興先少師以勳德顯重賜第京師始爲開封人少師諱羽其媲曰: 淸河太君張氏襄陵太君賈氏是生虞部府君諱希振娶博陵崔氏封高密縣君是生尙書府君諱遹公卽尙書之仲子母曰: 孝感太君長安太君皆張氏.&lt;br /&gt;
公生數歲而孤敎養於伯兄十六以族兄廣平文簡公廕試將作監主簿始冠爲常州戶曹掾時朝廷遣使安撫二浙表言公才就除明州司法力抗暴守數活疑獄.&lt;br /&gt;
當途者交薦之遂改京官知壽州安豐邑富多彊猾小民困於侵漁爲令者常苦其難制公至未幾皆歛手莫敢犯盜賊亦越逸他境增治芍陂以廣灌漑人賴其賜道路謠頌聞於京師大豪陳順謀去其母紿之醉宿旁舍因誣以爲嫁使其黨證之公察其情卽命捕置果已亡去權至能使監司移其獄公拒弗與根索益急順乃持金謂審官吏謀去公以緩其事吏卽爲謾奏移公興元府西縣公具得行賂狀人或勸公辨之朝公曰: 吾豈與吏辨者乎? 曹吏以謬誤自陳得改洪州之豐城江水嘗環城人大饑邑豪吳氏以貲得官藏粟閉糴公召諭之不從謂曰: 民餓且死令亦不敢自保祿位當杖爾以取之吳氏大懼哀祈請命於是富人爭出粟民用以濟.&lt;br /&gt;
以謀葬其先世求知河南伊闕縣秩滿簽書河東節度判官公事丁長安太君憂服除知永安縣兼陵臺令奉陵寢皆中貴人前令多務姑息往往侵暴邑人公待之有方皆歛戢就法度內韓贄守洛醜公正直誣以非罪洛人不直其事讙聞道路而公卒不自辨還朝通判和州.&lt;br /&gt;
先是, 蔡州妖尼惠普以左道惑衆數年之間四方響動奔走奉事惟恐不至其後奸跡暴露有司猶暴其罪但坐杖皆羈置歷陽時朝廷當有赦惠普卽詐疾以俟卒得免杖人皆神之謂果不可得而刑也. 居和未久崇奉者稍稍自遠而至郡守禮之甚謹公始戾止會守以謫去權領郡事. 一日捽至庭下, 布獄械於前使具道所以罔人之狀. 故其奸謀詭說, 皆掀揭呈露, 乃正其罪而刑之. 有識之士以謂微公之斷不能解天下之惑. 有李洞元者爲神怪之說妄言受知昭陵嘗以金字書賜之江淮之間從者如市公亦按置於法由是遠近悚服.&lt;br /&gt;
復通判隰州. 歲大饑力爲賑助所存活者甚衆. 熙寧乙卯夏四月代還甲申以疾終於河南享年五十七.&lt;br /&gt;
公資質瑰壯明辨剛決接人誠厚動有恩意輕材好義中懷豁如材長於治民嚴而有愛敏而不苛區繁剸劇常有餘裕其所斷獄人自以爲不寃故前所涖去久而人思之識用高爽有大過人者凡是山川土田人物名氏目所一見耳. 所暫聞閱年雖多不復忘廢豐城大邑公爲之三年識其民且半其餘政事條理從可知矣. &lt;br /&gt;
官自衛尉丞, 九遷爲比部郞中, 以年勞賜五品服. 始娶倪氏, 事姑不謹公以義罷遣繼以曹氏魏襄悼公利用之孫封仁壽縣君. 二子: 曰顧, 曰(舌+頁), 皆太廟齋郞四女長適國子博士張昭立次早亡其二未嫁.&lt;br /&gt;
公平生不惑流俗邪妄之說常曰: 吾死愼勿爲浮屠事及用陰陽拘忌之術公歿家人奉以從事熙寧十年仲秋丙申公兄司農葬公河南府伊陽縣神陰鄕祔於先塋且命顥論公之官世材行以誌其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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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4-6 澶娘墓誌銘&lt;br /&gt;
澶娘, 廣平程顥之幼女也. 其父佐澶淵軍而生故命之曰: 澶其第四十七生於熙寧四年季秋之丁未死於十年季夏之壬午其質端而厚其氣溫而良其擧動知思安靜沈遠殆如老成衆皆意其福且壽事固有莫可計者命矣夫!&lt;br /&gt;
始病痘瘡工藥之過劑&amp;lt;一作劇&amp;gt;善醫者論之曰: 痘瘡之初誠欲利者也. 然當視其氣之强弱爲藥之可否疾之重輕爲劑之大小今槩以大藥下之宜其死也. 噫是亦命歟人理之未至吾容當責命於天言之以爲世戒云耳. 悲夫!&lt;br /&gt;
澶娘旣死七十五日而葬於河南伊陽縣神陰鄕先塋之東與其姊嬌兒同兆&amp;lt;一作宂&amp;gt;銘曰: &lt;br /&gt;
合而生非來盡而死非往然而精氣本於天形魄歸於地謂之往亦可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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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4-7 邵堯夫先生墓誌銘&lt;br /&gt;
熙寧丁已孟秋癸丑, 堯夫先生疾終於家洛之人弔哭者相屬於塗其尤親且舊者又聚謀其所以葬先生之子泣以告曰: 昔先人有言誌於墓者必以屬吾伯淳噫先生知我者以是命我我何可辭?&lt;br /&gt;
謹按邵本姬姓系出召公故世爲燕人大王父令進以軍職逮事藝祖始家衡漳祖德新父古皆隱德不仕母李氏其繼楊氏先生之幼從父徙共城晩遷河南葬其親於伊川遂爲河南人先生生於符祥辛亥至是蓋六十七年矣. 雍先生之名而堯夫其字也. 娶王氏伯溫仲良其二子也. &lt;br /&gt;
先生之官初擧遺逸試將作監主簿後又以爲潁州團練推官辭疾不赴.&lt;br /&gt;
先生始學於伯原勤苦刻厲, 冬不爐, 夏不扇, 夜不就席者數年, 衛人賢之. 先生歎曰: 昔人尙友於古而吾未嘗及四方遽可已乎於是走吳適楚過&amp;lt;一作寓&amp;gt;齊魯客梁晋久之而歸曰: 道其在是矣. 蓋始有定居之意.&lt;br /&gt;
先生少時, 自雄其材慷慨有大志旣學力慕高遠謂先王之事爲可必致及其學益老德益劭玩心高明觀於天地之運化陰陽之消長以達乎萬物之變然後頹然其順浩然其歸在洛幾三十年始至蓬蓽環堵不蔽風雨躬爨以養其父母居之裕如講學於家未嘗强以語人而就問者日衆鄕里化之遠近尊之士人之道洛者有不之公府而必之先生之廬.&lt;br /&gt;
先生德氣粹然, 望之可知其賢然不事表襮不設防畛正而不諒通而不汙淸明坦夷洞徹中外接人無貴賤親疏之間群居燕飮笑語終日不取甚異於人顧吾所樂何如耳. 病畏寒暑常以春秋時行遊城中士大夫家聽其車音倒屣迎致雖兒童奴隸皆知懽喜尊奉. 其與人言, 必依於孝弟忠信, 樂道人之善, 而未嘗及其惡, 故賢者悅其德, 不賢者服其化, 所以厚風俗, 成人材者, 先生之功&amp;lt;一有爲字&amp;gt;多矣. &lt;br /&gt;
昔七十子學於仲尼其傳可見者惟曾子所以告子思而子思所以授孟子者耳. 其餘門人各以其材之所宜&amp;lt;一有者字&amp;gt;爲學雖同尊聖人所因而入者門戶則衆矣. 况後此千餘歲師道不立學者莫知其從來獨先生之學爲有傳也. 先生得之於李挺之挺之得之於穆伯長推其源流遠有端緖今穆李之言及其行事槪可見矣. 而先生淳一不雜汪洋浩大乃其所自得者多矣. 然而名其學者豈所謂門戶之衆各有所因而入者歟語成德者昔難其居若先生之道就所至而論之可謂安且成矣. &lt;br /&gt;
先生有書六十二卷命曰: 皇極經世古律詩二千篇題曰: 擊壤集先生之葬附於先塋實其終之年孟冬丁酉也. 銘曰:&lt;br /&gt;
嗚呼! 先生志豪力雄濶步長趨凌高厲空探幽索隱曲暢旁通在古或難先生從容有問有觀以飫以豐. 天不憖遺哲人之凶鳴臯在南伊流在東有寧一宮, 先生所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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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4-8 華陰侯先生墓誌銘&lt;br /&gt;
先生姓侯氏名可字無可其先太原人宦學四方因徙家華陰少時倜儻不羈以氣節自喜旣壯盡易前好篤志爲學祁寒酷暑未嘗廢業博極群書聲聞四馳就學者日衆雖邊隅遠人皆願受業諸侯交以書幣迎致有善其禮命者亦時往應之故自陜而西多宗先生之學.&lt;br /&gt;
元昊盜邊時名卿賢儒結轍西使服先生之名莫不願見親老而家益貧思得祿養勉就科擧再試春官卒無所遇因喟然太息曰: 丈夫之事止於是乎會蠻酋儂智高攻陷二廣孫威敏公奉命出征習先生之賢請干其軍事先生奮然從之振旅奏功.&lt;br /&gt;
初命武爵言事者以爲非宜遂改文資調知巴州化成縣巴俗尙鬼而廢醫, 惟巫言是用雖父母之疾皆棄去弗視先生誨以義理嚴其禁戒或親至病家爲視醫藥所活旣衆人亦知化巴人娶婦必責財於女氏貧人至有老不得嫁者先生爲立制度稱其家之有無與之約曰: 踰是者有誅未閱歲邑無過時之女遂變其俗巴山土薄民貧絲帛之賦反倍他所日益凋敝先生抗議計司爭之數十卒得均之旁郡境多虎暴農者不敢朝暮耕商旅俟衆而後行. 先生日夜治器械發徒衆親執弓矢與之從事迹而追之遠或數百里所殺不可勝數後皆避人遠去不復爲害.&lt;br /&gt;
再調耀州華原主簿. 有富人不占地籍, 惟以利誘貧民而質其田券, 多至萬畝歲責其入. 先生晨馳至其家發櫝出券召其主而歸之失業者復安其生郡胥趙至誠貪狡凶暴持郡吏短長而爲奸吏前後爲守者莫能去一郡患之先生暴其罪荷校置於獄自守而下畏恐生禍交爲之請先生不顧卒言於帥府而誅之聞者快服.&lt;br /&gt;
用薦者, 監慶州折博務, 歲滿授儀州軍事判官. 計省第折博之最就改大理評事. 部使者丐留遂復簽書本官事韓忠獻公鎭長安薦知涇陽縣至則鑿小鄭&amp;lt;一作□&amp;gt;泉以廣灌漑議復鄭白舊利未幾召至闕下得對便殿始命計工興役旋復專總其事邀功害能之人疾其不自已出渠功有緖而讒毁交至以微文細故爲先生罪遂罷其役, 美利不究論者惜之. 元豐己未季夏先生以疾終於家享年七十有三.&lt;br /&gt;
先生純誠孝友剛正明決非其義一毫不以屈於人視貪邪奸佞若寇賊仇怨顯攻面數意其人改而後已雖甚貴勢視之藐然遇人之善友之助之欲其成達不啻如在已也. 博物强記貫涉萬類若禮之制度樂之形聲詩之比興易之象數天文地理陰陽氣運醫藥算數之學無不究其淵源先生發强壯厲勇於有爲而平易仁恕中懷洞然至於輕財樂義安貧守約急人之急憂人之憂謀其道不謀其利忠於君不顧其身古人所難能者先生安而行之蓋出於自然非勉强所及.&lt;br /&gt;
少與申顔爲友易衣互出而謀食以養二家如一. 顔病先生徒步千里爲之求醫歸而顔死矣. 其目不瞑人曰: 其待侯君乎未歛而先生至撫之而瞑顔謀葬其先世而未能顔死無子又不克葬先生辛勤百圖不足則賣衣以益之卒襄其事時方天寒先生與其子單服以居適有饋白金者先生顧顔之孤妹爲憂未遑卹已遂以嫁之近世朋友道薄臨患難鮮不愛其力聞先生之風可以激頹波而起廢疾.&lt;br /&gt;
先生家無甔石之儲而人有不得其所者必以先生爲歸非力能也. 誠使然也. 一日自遠歸家人方以窶告友人郭行者詣門曰: 吾父病亟醫須百千乃爲治賣吾廬而不售先生憫然計囊中裝適當其數盡以與之嘗隨計詣京師里中出金贐行比還悉散其所餘曰: 此金鄕里所以資應詔也. 不可以爲他利當與同擧者共之且行聞鄕人有病於逆旅者先生曰: 吾歸則彼死矣. 遂留不去病者瘉貧無以爲車乘先生曰: 子行則未能留則將困因推其馬與之躧步而歸其克己濟物若是者多矣. &lt;br /&gt;
少喜穰苴孫武之學, 兵家事無所不通. 尤詳於西北形勢談其山川道路郡縣部族纖細備具聽之者宛如在目前&amp;lt;一無此字&amp;gt;熙河未開之時&amp;lt;一作前&amp;gt;, 韓忠獻公請先生謀渭源之地. 先生馳至境上, 召其酋豪六百人, 諭以朝廷恩德, 爲明利害, 皆感悟喜躍翌曰: 詣軍門輸土納&amp;lt;一作聽&amp;gt;命願爲藩籬一塵不驚而開地八千里因城熟羊以撫之忠獻公上其功朝廷賞以減考績之年治平中敵嘗寇邊主將出兵禦戰轉運使以爲妄擧互言於朝時敵去未遠遣先生按視其迹受命卽行人皆爲之寒心先生以數十騎馳涉敵境日暮猝與敵遇乃分其騎爲三四令之曰: 高爾旗幟旋山徐行敵循環間見疑以爲大兵誘已終不敢擊秦州舊苦蕃酋反覆縶其親愛而質之多至七百人久者已數十歲公家之費不貲雜羌離怨益甚其後釋其縻而歸之戍人感&amp;lt;一作悅&amp;gt;服乃先生發其謀也. &lt;br /&gt;
平生以勸學新民爲己任主華學之敎育者幾二十年官之所至必爲之治學舍興絃誦其所以成就材德可勝道哉! 先生之文尤長於詩晩益翫心於天人性命之學其自樂者深矣. 病革命其子曰: 吾死愼勿爲浮屠事焚楮貨徼福覬利非吾志也. 嗚呼! 死而不忘於正可謂至矣. &lt;br /&gt;
大王父諱元, 王父諱暠, 當五代之亂皆隱德弗耀父諱道濟潤州丹徒令贈尙書比部員外郞母刁氏追封福昌縣太君. 妻&amp;lt;一作其媲&amp;gt;劉氏早卒封延長縣君繼以其姝封永壽縣君二子曰: 孚曰: 淳三孫尙幼先生之官自評事四遷爲殿中丞階宣奉郞勳騎都尉服錫五品旣終之明年仲春八日葬於華陰縣保德鄕先塋之次, 擧前夫人祔焉.&lt;br /&gt;
顥先生女兄之子也. 知先生之道爲詳故得論載行治之美以詔後人銘曰: &lt;br /&gt;
南山崇崇其下也. 先生之宮惟其淸風與山無窮.&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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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4-9 祭彭侍郞文&lt;br /&gt;
悠悠彼蒼顧佑有常如何不淑殲時之良? 胡不憖遺, 以慰士大夫之望? 嗚呼! 哀哉! 昔我穉齒爲公所器敎之誨之, 實妻以子. 二姓之歡疇可倫擬? 逾二十年, 顧愛終始. 我謫河北公薨建康義不得往神魂飛翔. 望南浦之蕭條想丹旐之悠揚淚如流水不到公之堂號聲動天不徹公之喪.&lt;br /&gt;
惟公德尊本朝行高當世爲四國之矜式被三朝之注倚風誼傳於後人事業存乎國史磊落明白掀揭天地縱綿百世之長公爲不亡雖竭無能之鄙辭何足以增盛德之輝光惟寓愚之誠兮因遠致乎肴觴公其來饗兮慰余之悲傷長言恩禮之厚兮知何時之可忘? 嗚呼! 哀哉! 伏惟尙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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祭文&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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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4-10 祭富鄭公文&lt;br /&gt;
維元豐六年歲次癸亥十一月壬寅朔十九日庚申奉議郞監汝州鹽酒稅輕車都尉賜緋魚袋程顥謹遣外甥張敷以淸酌庶羞之奠敢昭告於太尉文忠公之靈.&lt;br /&gt;
嗚呼! 粤稽古昔得全實難; 惟夔契出乎唐虞之際而姬呂位乎文武之間其餘雖有鉅賢碩輔僅或濟一時之險艱眞儒大聖多處非其位而孤騫. 孰如我公道行乎重熙累洽之運而身享乎尊富安榮之完事繫天下之重位極人臣之班? 生逢四世, 皆上聖之主, 時歷七紀, 膺太平之安. 勳業揭乎日月, 聞望塞乎天淵, 優游里第者猶十有三年. 於人之職可謂無負在天之理亦爲曲全然而捐館之日, 遠近聞之, 孰不齎咨而涕尙以公之沒也, 爲有憾焉.&lt;br /&gt;
嗚呼! 世之常態苟於自便終始之節艱於永肩屛伏者以憂責不及而怠懈, 休老者以血氣旣衰而志遷惟公年彌高而志愈厲身久退而誠益堅惟是愛君憂國之道極晝夜之拳拳. 迨乎瞑目之旦, 屬纊之前萬物已莫累乎心胸, 而朝廷之念獨有進乎昔日之當權. 宜乎易名之謚典號爲摭實祭冊之聖詔極於哀憐. 則士大夫以公之沒爲憾者, 蓋非偶然.&lt;br /&gt;
顥愚不肖辱公禮遇顧相期於義理非見私於趨附公薨於洛賤居在汝官守有制欲往無路歛不望棺葬不臨墓引領西風悲慟何數誠寓鄙文禮陳菲具恭祭道周後期無所嗚呼! 哀哉! 伏惟尙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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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程頤撰 奏疏==&lt;br /&gt;
『문집』5-1 上仁宗皇帝書&amp;lt;皇祐二年&amp;gt;&lt;br /&gt;
草莽賤臣程頤謹昧死再拜上書皇帝闕下. 臣伏觀前古聖明之主無不好聞直諫博采芻蕘故視益明而聽益聰紀綱正而天下治昏亂之主無不惡聞過失忽棄正言故視益蔽而聽益塞紀綱廢而天下亂治亂之因未有不由是也. 伏惟陛下德侔天地明並日月寬慈仁聖自古無比曷嘗害一忠臣戮一正士群臣雖有以言事得罪者旋復拔擢過其分際此千載一遇言事之秋也. 桀紂暴亂殘賊忠良然而義士不顧死以盡其節明聖在上其仁如天布衣之士雖非當言責也. 苟有可以裨聖治何忍黙黙而不言哉! 今臣竭其愚忠非有斧鉞之虞也. 所慮進言者至衆豈盡有取狂愚必多而陛下因謂賤士之言無適用者臣雖披心腹瀝肝膽不見省覽秖成徒爲此臣之所懼也. 儻或陛下少留聖慮則非臣之幸實天下之幸臣請自陳所學然後以臣之學議天下之事.&lt;br /&gt;
臣所學者天下大中之道也. 聖人性之爲聖人賢者由之爲賢者堯舜用之爲堯舜仲尼述之爲仲尼其爲道也. 至大其行之也. 至易三代以上莫不由之. 自秦而下衰而不振魏晉之屬去之遠甚漢唐小康行之不醇自古學之者衆矣. 而考其得者蓋寡焉.&lt;br /&gt;
道必充於已而後施以及人是故道非大成不苟於用然亦有不私其身應時而作者也. 出處無常惟義所在所謂道非大成不苟於用顔回曾參之徒是也. 天之大命在夫子矣. 故彼得自善其身非至聖人則不出也. 在於平世無所用者亦然所謂不私其身應時而作者諸葛亮及臣是也. 亮感先主三顧之義閔生民塗炭之苦思致天下於三代義不得自安而作也. 如臣者生逢明聖之主而天下有危亂之虞義豈可苟善其身而不以一言悟陛下哉! 故曰: 出處無常惟義所在.&lt;br /&gt;
臣請議天下之事不識陛下以今天下爲安乎危乎治乎亂乎烏可知危亂而不思救之之道如曰: 安且治矣. 則臣請明其未然方今之勢誠何異於抱火厝之積薪之下而寢其上火未及然因謂之安者乎書曰: 民惟邦本本固邦寧竊惟固本之道在於安民安民之道在於足衣食. 今天下民力匱竭, 衣食不足春耕而播延息以待一歲失望便須流亡以此而言本未得爲固也. 臣料陛下仁慈愛民如子必不忍使之困苦一至於是臣竊疑左右前後壅蔽陛下聰明使陛下不得而知今國家財用常多不足不足則責於三司三司責諸路轉運轉運何所出誅剝於民爾或四方有事則多非時配卒毒害尤深急令誅求竭民膏血往往破産亡業骨肉離散衆人觀之猶可傷痛陛下爲民父母豈不憫哉! &lt;br /&gt;
民無儲備官廩復空臣觀京師緣邊以至天下率無二年之備卒有連歲凶災如明道中不知國家何以待之坐食之卒計踰百萬旣無以供費將重斂於民而民已散矣. 强敵乘隙於外姦雄生心於內則土崩瓦解之勢深可虞也. 太寧之世聖人猶不忘爲備必有九年之蓄以待凶歲况今百姓困苦愁怨之氣上衝於天災沴凶荒是所召也. 陛下能保其必無乎中民之家有十金之産子孫不能守則人皆謂之不孝陛下承祖宗基業而前有土崩瓦解之勢, 可不懼哉! &lt;br /&gt;
戎狄强盛, 自古無比. 幸而目前尙守盟誓果能以金帛厭其欲乎能必料其常爲今日之計乎則夫沿邊豈宜無備益以兵則用不足省其戍則力弗支皆非長久之策也. 前者昊賊叛逆西垂用兵數年之間天下太困蓋內外經制多失其宜陜西之民苦毒尤甚及多逃散重以軍法禁之以至人心大怨皆有思寇之言悖逆之深不敢以聞聖聽顧恐陛下亦頗知之故曰: 無恒産而有恒心者惟士爲能彼庶民者飢寒旣切於內父子不相保尙能顧忠義哉! 非民無良政使然也. 當時秦中寇盜屢起儻稽撲滅必多響應幸而尋時盡能誅剪尙賴社稷之福西虜亦疲彼知未可遠圖遂且詭辭稱順向若更相牽制未得休兵內釁將生言之可駭今天下勞弊不比景祐以前復有加曩時之役臣愚切恐不能堪矣. 况爲患者豈止西戎臣每思之神魂飛越不知朝廷議者以爲如何? 亦嘗置之慮乎? 其謂制之無術乎?&lt;br /&gt;
臣竊謂今天下猶無事, 人命未甚危, 陛下宜早警惕於衷, 思行王道不然臣恐歲月易失因循不思事勢觀之理無常爾雖我太祖之有天下救五代之亂不戮一人自古無之非漢唐可比固知趙氏之祀安於泰山然而損陛下之聖明陷斯民於荼毒深可痛也. 臣料群臣必未嘗有爲陛下陳王道者以陛下聖明豈有言而不行者乎?&lt;br /&gt;
竊惟王道之本仁也. 臣觀陛下之仁堯舜之仁也. 然而天下未治者誠由有仁心而無仁政爾故孟子曰: 今有仁心仁聞而民不被其澤不可法於後世者不行先王之道也. 陛下精心庶政常懼一夫不獲其所未嘗以一喜怒殺一無辜官吏有犯入人罪者則終身棄之是陛下愛人之深也. 然而凶年饑歲老弱轉死於溝壑壯者散而之四方爲盜賊犯刑戮者幾千萬人矣. 豈陛下愛人之心哉! 必謂歲使之然非政之罪歟則何異於刺人而殺之曰: 非我也. 兵也. 三代之民無是病也. 豈三代之政不可行於今邪州縣之吏有陷人於辟者陛下必深惡之然而民不知義復迫困窮放辟邪侈而入於罪者非陛下陷之乎必謂其自然則敎化聖人之妄言邪?&lt;br /&gt;
天下之治由得賢也. 天下不治由失賢也. 世不乏賢顧求之之道如何爾今夫求賢本爲治也. 治天下之道莫非五帝三王周公孔子治天下之道也. 求乎明於五帝三王周公孔子治天下之道者各以其所得大小而用之有宰相事業者使爲宰相有卿大夫事業者使爲卿大夫有爲郡之術者使爲刺史有治縣之政者使爲縣令各得其任則無職不擧然而天下弗治者未之有也. &lt;br /&gt;
國家取士雖以數科然而賢良方正歲止一二人而已又所得不過博聞强記之士爾明經之屬唯專念誦不曉義理尤無用者也. 最貴盛者唯進士科以詞賦聲律爲工詞賦之中非有治天下之道也. 人學之以取科第積日累久至於卿相帝王之道敎化之本豈嘗知之居其位責其事業則未嘗學之譬如胡人操舟越客爲御求其善也. 不亦難乎往者丁度建言祖宗以來得人不少愚瞽之甚議者至今切齒使墨論墨固以墨爲善矣. &lt;br /&gt;
今天下未治誠由有君而無臣也. 豈世無人求之失其道爾苟欲取士必得豈無術哉! 王道之不行二千年矣. 後之愚者皆云時異事變不可復行此則無知之深也. 然而人主往往惑於其言今有人得物於道示玉工曰: 玉也. 示衆人曰: 石也. 則當以玉工爲是乎以衆人爲然乎必以玉工爲是矣. 何則識與不識也. 聖人垂敎思以治後世而愚者謂不可行於今則將守聖人之道乎從衆人之言乎謂衆人以王道可行其猶詰瞽者以五色之鮮詢聾者以八音之美其曰: 不然宜也. 彼非憎五色而惡八音聞見限也. &lt;br /&gt;
臣觀陛下之心非不憂慮天下也. 以陛下憂慮天下之心行王道豈難乎哉! 孟子曰: 以齊王猶反手也. 又曰: 師文王大國五年小國七年必爲政於天下矣. 以諸侯之位一國之地五年可以王天下况陛下居天子之尊令行四海如風之動苟行王政奚啻反手之易哉! 昔者大禹治水八年於外三過其門而不入思以利天下雖勞苦不避也. 今陛下行王政非有苦身體勞思慮之難也. 何憚而不爲哉! 孝經曰: 立身行道揚名於後世以顯父母孝之終也. 匹夫猶當行道以顯父母况陛下貴爲天子豈不發憤求治思齊堯舜納民仁壽上光祖考垂休無窮凡所謂孝無大於此者也. &lt;br /&gt;
臣以謂: 治今天下猶理亂絲非持其端條而擧之不可得而治也. 故臣前所陳不及歷指政治之闕但明有危亂之虞救之當以王道也. 然而行王之道非可一二而言願得一面天顔罄陳所學如或有取陛下其置之左右使盡其誠苟實可用陛下其大用之若行而不效當服罔上之誅亦不虛受陛下爵祿也. &lt;br /&gt;
陛下問群臣, 群臣必謂寒賤之士未可使近上側自臣思之以爲不然臣高祖羽太祖朝年六十餘爲縣令一言遭遇聖祖特加拔擢攀附太宗終於兵部侍郞顧遇之厚群臣無比備存家牒不敢繁述臣曾祖希振旣以父任後祖遹復被推恩國家錄先世之勳臣父珦又蒙延賞今爲國子博士非有橫草之功食君祿四世一百年矣. 臣料天下受國恩之厚無如臣家者臣自職事以來思爲國家盡死未得其路爾則臣進見宜無疑也. 或者更爲强詞言其不可此乃自負陰私懼防詆訐者也. &lt;br /&gt;
伏望陛下出於聖斷勿狥衆言以王道爲心以生民爲念黜世俗之論期非常之功昔漢武笑齊宣不行孟子之說自致不王而不用仲舒之策隋文笑漢武不用仲舒之策不至於道而不聽王通之言二主之昏料陛下亦嘗笑之矣. 臣雖不敢望三子之賢然臣之所學三子之道也. 陛下勿使後之視今猶今之視昔則天下不勝幸甚! 望陛下特留意焉臣愚無任踰越狂狷恐懼之極臣頤昧死頓首謹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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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5-2 代彭思永上英宗皇帝論濮王典禮疏(代彭中丞論濮王稱親疏)&lt;br /&gt;
臣思永言伏見近日以濮王稱親事言事之臣奏章交上中外論議沸騰此蓋執政大臣違亂典禮左右之臣不能開陳理道而致陛下聖心疑惑大義未明臣待罪憲府不得不爲陛下明辨其事竊以濮王之生陛下而仁宗皇帝以陛下爲嗣承祖宗大統則仁廟陛下之皇考陛下仁廟之適子濮王陛下所生之父於屬爲伯陛下濮王出繼之子於屬爲姪此天地大義生人大倫如乾坤定位不可得而變易者也. 固非人意所能推移苟亂大倫人理滅矣. 陛下仁廟之子, 則曰父, 曰考, 曰親, 乃仁廟也. 若更稱濮王爲親是有二親則是非之理昭然自明不待辨論而後見也. &lt;br /&gt;
然而聖意必欲稱之者豈非陛下大孝之心義雖出繼情厚本宗以濮王寔生聖躬曰: 伯則無以異於諸父稱王則不殊於臣列思有以尊大使絶其等倫如此而已此豈陛下之私心哉! 蓋大義所當典禮之正天下之公論而執政大臣不能將順陛下大孝之心不知尊崇之道乃以非禮不正之號上累濮王致陛下於有過之地失天下之心貽亂倫之咎言事之臣又不能詳據典禮開明大義雖知稱親之非而不知爲陛下推所生之至恩明尊崇之正禮使濮王與諸父夷等無有殊別此陛下之心所以難安而重違也. &lt;br /&gt;
臣以爲所生之義至尊至大雖當專意於正統豈得盡絶於私恩故所繼主於大義所生存乎至情至誠一心盡父子之道大義也. 不忘本宗盡其恩義至情也. 先王制禮本緣人情旣明大義以正統緖復存至情以盡人心是故在喪服恩義別其所生蓋明至重與伯叔不同也. 此乃人情之順義理之正行於父母之前亦無嫌間至於名稱統緖所繫若其無別斯亂大倫.&lt;br /&gt;
今濮王陛下之所生義極尊重無以復加以親爲稱有損無益何哉! 親與父同而所以不稱父者陛下以身繼大統仁廟父也. 在於人倫不可有貳故避父而稱親則是陛下明知稱父爲決不可也. 旣避父而稱親則是親與父異此乃姦人以邪說惑陛下言親義非一不止謂父臣以謂取父義則與稱父正同決然不可不取父義則其稱甚輕今宗室疎遠卑幼悉稱皇親加於所生深恐非當孝者以誠爲本乃以疑似無正定之名黷於所尊體屬不恭義有大害稱之於仁廟乃有嚮背之嫌去之於濮王不損所生之重絶無小益徒亂大倫.&lt;br /&gt;
臣料陛下之意不必須要稱親止謂不加殊名無以別於臣列臣以爲不然推所生之義則不臣自明盡致恭之禮則其尊可見况當揆量事體別立殊稱要在得盡尊崇不愆禮典言者皆欲以高官大國加於濮王此甚非知禮之言也. 先朝之封豈陛下之敢易爵秩之命豈陛下之敢加臣以爲當以濮王之子襲爵奉祀尊稱濮王爲濮國太王如此則夐然殊號絶異等倫凡百禮數必皆稱情請擧一以爲率借如旣置嗣襲必伸祭告當曰: 姪嗣皇帝名敢昭告於皇伯父濮國太王自然在濮國極尊崇之道於仁皇無嫌貳之失天理人心誠爲允合不獨正今日之事可以爲萬世之法復恐議者以太字爲疑此則不然蓋繫於濮國下自於大統無嫌.&lt;br /&gt;
今親之稱大義未安言事者論列不已前者旣去後者復然雖使臺臣不言百官在位亦必繼進理不可奪勢不可遏事體如此終難固持仁宗皇帝在位日久海宇億兆涵被仁恩陛下嗣位之初功德未及天下而天下傾心愛戴者以陛下仁廟之子也. 今復聞以濮王爲親含生之類發憤痛心蓋天下不知陛下孝事仁皇之心格於天地尊愛濮王之意非肯以不義加之但見誤致名稱所以深懷疑慮謂濮王旣復稱親則仁廟不言自絶, 群情洶懼異論喧囂. 夫王者之孝在乎得四海之歡心胡爲以不正無益之稱使億兆之口指斥謗讟致濮王之靈不安於上臣料陛下仁孝豈忍如斯皆由左右之臣不能爲陛下開明此理在於神道不遠人情故先聖謂事死如事生事亡如事存設如仁皇在位濮王居藩陛下旣爲冢嗣復以親稱濮王則仁皇豈不震怒濮王豈不側懼是則君臣兄弟立致釁隙其視陛下當如何也. 神靈如在亦豈不然, 以此觀之, 陛下雖加名稱濮王安肯當受?&lt;br /&gt;
伏願陛下深思此理去稱親之文以明示天下則祖宗濮王之靈交歡於上皆當垂祐陛下享福無窮率土之心翕然慰悅天下化德人倫自正大孝之名光於萬世矣. 夫姦邪之人希恩固寵自爲身謀害義傷孝以陷陛下今旣公論如此不無徊徨百計搜求務爲巧飾欺罔聖聽枝梧言者徼冀得已尙圖自安正言未省而巧辯已至陛下之心無由而悟伏乞將臣此章省覽數遍裁自宸衷無使姦人與議其措心用意排拒人言隱迹藏形陰贊陛下者皆姦人也. 幸陛下察而辨之勿用其說則自然聖心開悟至理明白天下不勝大願.&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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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5-3 爲家君應詔上英宗皇帝書(爲太中上皇帝應詔書)&lt;br /&gt;
臣珦言: 伏覩八月八日詔勑以比年以來水潦爲沴八月庚寅大雨應中外臣僚並許上實封言時政闕失及當世利病此蓋皇帝陛下承祖宗大業嚴恭天命祇畏警懼之深也. 天下士民欽聞德音苟有知見孰不願披忠瀝懇上達天聽臣雖至愚官爲省郞職分郡寄敢不竭其區區之誠以應明詔惟陛下寬其狂易之誅賜之省覽則天下幸甚! &lt;br /&gt;
臣聞水旱之沴由陰陽之不和陰陽不和繫政事之所致是以自昔明王或遇災變則必警懼以省躬之過思政之闕廣延衆論求所以當天心致和氣故能消弭變異長保隆平昔在商王中宗之時有桑穀之祥高宗之時有雊雉之異二王以爲懼而修政行德遂致王道復興皆爲商宗百世之下頌其聖明今陛下嗣位之初比年陰沴聖心警畏下明詔以求政之闕誠聖明之爲也. 然臣觀近古以來引咎之詔自新之言亦世有之其如人君不由於至誠天下徒以爲虛語豈復有如商之二宗興王道於旣衰者乎臣願陛下因此天戒奮興善治思商宗之休實鑒後代之虛飾不獨消復災沴於今日, 將永保丕基於無窮.&lt;br /&gt;
伏觀詔旨時政闕失當世利病可以佐元元者悉心以陳毋有所諱臣竊惟天下之勢所甚急者在安危治亂之機若夫指一政之闕失陳一事之利病徒爲小補不足以救當世之弊而副陛下勤求之意也. 所謂安危治亂之機臣請條其大端.&lt;br /&gt;
所謂安且治者朝廷有綱紀權持總攝百職庶務天下之治如網之有綱裘之有領擧之而有條委之而不紊也. 郡縣之官得人而職修惠養有道朝廷政化宣達於下也. 百姓安業衣食足而有恒心知孝悌忠信之敎率之易從勞之不怨心附於上固而不可搖也. 化行政肅無姦宄盜賊之患設有之不足爲慮蓋有殲滅之備而無響應之虞也. 民心和而陰陽順無水旱蟲螟之災雖有之不能爲害蓋倉廩實而府庫充官用給於上民食足於下也. 武備修而威靈振四方之民無敢不服雖有之不足爲憂, 蓋甲兵利而儲備豐將善謀而士素練也. &lt;br /&gt;
此六者所謂安且治者今之事一皆反是朝廷紀綱汗漫離散莫可總攝本原如此治將安出郡縣之官選不以道更易之數雖時謂才者尙莫能稱其職况庸常者乎循常苟安狃以成俗擧世以爲當然政治廢亂生民困苦朝廷雖有惠澤孰能宣布以達於下所與共理者如此天下斯可知矣. 百姓窮蹙日以加甚而重斂繁賦消削之不息天下戶口雖衆而自足者益寡司牧者治其事爾非有師保左右之也. 其善惡勤惰趨利避害或昧而反之一從其自然而困之陷之之道又非一塗人用無聊苟度歲月驅之於治則難格率之於惡則易搖民惟邦本本根如是邦國奈何民無生業極困則慮生不漸善敎思利而志動乘間隙則萌姦宄逼凍殍則爲盜賊今玆幸無大故尙爾苟安設或遇大饑饉有大勞役奸雄一呼所在必應以今無事之時尙恐力不能制况勞擾多事之際乎天下安危實繫於此保民之道以食爲本今自京師至於天下計平時之用率無三年之蓄民間空匱則又甚焉以萬室之邑觀之有厚蓄者百無二三困衣食者十居六七統而較之天下虛竭可知矣. 豐年樂歲飢寒見於道路一穀不稔便致流轉卒有方數千里連數年之水旱不知何以待之姦盜蜂起於內四裔乘隙於外雖欲爲之末如何矣. 四裔强盛古未有比歲輸金帛以修好而好不可恃窮天下之力以養兵而兵不足用尙幸二寇無謀厭小欲而忘大利故我得以紓朝夕之急若其連衡而來則必興數十萬之衆宿於邊境饋餉不繼財用不充將何以濟乎驕惰之兵縱無奔潰之患曠日持久終有窮極之虞又况征斂興發而人民轉亡饑饉愁怨而姦雄競起. 事至於此, 興衰可知以此觀之天下之勢安乎? 危乎?&lt;br /&gt;
凡此數端皆有危亡之虞而未至於是者不識朝廷制置能使之然耶? 抑亦天幸而偶然耶? 幸然之事其可常乎先皇帝至仁格天地保持之以至於今歷時旣已久言者旣已多朝廷遂以爲果不足憂也. 可以常然姑維持之而已雖聞至深至切之言不爲動也. 嗚呼! 貽天下之患必由於是乎今天下尙無事朝廷宜急思所以救時之道不然臣恐因循歲月前之所陳者一事至則爲之晩矣. 中人之家有百金之産子孫保守不敢不念陛下承祖宗大業可不懼乎!&lt;br /&gt;
今言當世之務者必曰: 所先者寬賦役也. 勸農桑也. 實倉廩也. 備災害也. 修武備也. 明敎化也. 此誠要務然猶未知其本也. 臣以爲所尤先者有三焉請爲陛下陳之一曰: 立志二曰: 責任三曰: 求賢今雖納嘉謀陳善算非君志先立其能聽而用之乎君欲用之非責任宰輔其孰承而行之乎君相協心非賢者任職其能施於天下乎三者本也. 制於事者用也. 有其本不患無其用.&lt;br /&gt;
三者之中復以立志爲本君志立而天下治矣. 所謂立志者至誠一心以道自任以聖人之訓爲可必信先王之治爲可必行不狃滯於近規不遷惑於衆口必期致天下如三代之世此之謂也. 夫以一夫之身立志不篤則不能自修况天下之大非體乾剛健其能治乎自昔人君孰不欲天下之治然而或欲爲而不知所措或始銳而不克其終或安於積久之弊而不能改爲或惑於衆多之論而莫知適用此皆上志不立故也. &lt;br /&gt;
臣觀朝廷每有善政鮮克堅守或行之而天下不從請擧近年一二事以明之朝廷以今之任人未嘗選擇一用薦擧之定式患所擧不得其人也. 故詔以飭之非不丁寧然而當其任者如弗聞也. 陛下以爲自後所擧果得其人乎曾少異於舊乎又以守令數易之害治也. 詔廉察之官擧其有善政者俾之再任於今未聞有應詔者豈天下守令無一人有善政耶? 苟誠無之朝廷負生民不已甚乎且以爲善而行之何不使天下奉承以見其效若曰: 非不欲必行也. 奈天下不從何如此則是政令不行矣. 將如天下何此亦在陛下而已苟陛下之志先立奮其英斷以必行之雖强大諸侯跋扈藩鎭亦將震慴莫敢違也. 况郡縣之吏乎故臣願陛下以立志爲先如臣前所陳法先王之治稽經典之訓篤信而力行之救天下深沈固結之弊爲生民長久治安之計勿以變舊爲難勿以衆口爲惑則三代之治可望於今日也. &lt;br /&gt;
若曰: 人君所爲不可以易易而或失其害則大臣以爲不然稽古而行非爲易也. 歷觀前史自古以來豈有法先王稽訓典將大有爲而致敗亂者乎惟動不師古苟安襲弊卒至危亡者則多矣. 事據昭然無可疑也. 願陛下不以臣之疎賤而易其言則天下幸甚! &lt;br /&gt;
所謂責任者夫以海宇之廣億兆之衆一人不可以獨治必賴輔弼之賢然後能成天下之務自古聖王未有不以求任輔相爲先者也. 在商王高宗之初未得其人則恭黙不言蓋事無當先者也. 及其得說而命之則曰: 濟川作舟楫歲旱作霖雨和羹惟鹽梅其相須倚賴之如是此聖人任輔相之道也. &lt;br /&gt;
夫圖任之道以愼擇爲本擇之愼故知之明知之明故信之篤信之篤故任之專任之專故禮之厚而責之重擇之愼則必得其賢知之明則仰成而不疑信之篤則人致其誠任之專則得盡其才禮之厚則體貌尊而其勢重責之重則其自任切而功有成是故推誠任之待以師傅之禮坐而論道責之以天下治陰陽和故當之者自知禮尊而任專責深而勢重則挺然以天下爲已任故能稱其職也. 雖有姦諛巧佞知其交深而不可間勢重而不可搖亦將息其邪謀歸附於正矣. &lt;br /&gt;
後之任相者異於是其始也. 不愼擇擇之不愼故知之不明知之不明故信之不篤信之不篤故任之不專任之不專故禮之不厚而責之亦不重矣. 擇不愼則不得其人知不明則用之猶豫信不篤則人懷疑慮任不專則不得盡其能禮不厚則其勢輕而易搖責不重則不稱其職是故任之不盡其誠待之不以其禮僕僕趨&lt;br /&gt;
走若吏史然文案紛冗下行有司之事當之者自知交不深而其勢輕動懷顧慮不肯自盡上懼君心之疑下虞群議之奪故蓄縮不敢有爲苟循常以圖自安爾君子弗願處也. 姦邪之人亦知其易搖日伺間隙如是其能自任以天下之重乎?&lt;br /&gt;
若曰: 非任之艱知之惟艱且何以知其賢而任之或失其人治亂所繫此人君所以難之也. 臣以爲知人誠難亦繫取之之道如何爾臯陶爲帝舜謨曰: 在知人禹吁而難之及其陳九德載采采則曰: 底可績蓋詢行考實人焉廋哉! 歷觀前史自古以來豈有履道之士孝聞於家行著於鄕德推於朝廷節見於事爲其言合聖人之道其施蹈經典之訓及用之於朝反致敗亂者乎用是而求其有差乎?&lt;br /&gt;
若乃人君以爲賢而用之卒敗厥事者古亦多矣. 稽迹其由蓋取之不以其道也. 大率以言事合於已心則謂之才而用之曾不循核本末稽考名實如前之云傷明害政不亦宜乎四海之大未始乏賢誠能廣聰明揚側陋至誠降禮求之以道雖臯夔伊周之比亦可必有賢德志道之士皆可得而用也. &lt;br /&gt;
願陛下如臣前所陳旣堅求治之志則以責任宰輔爲先待之盡其禮任之盡其誠責之盡其職不患其不爲患其不能爲不患其不能爲患其不得爲蓋不爲者可責之必爲不能者可勉求而能惟不得爲則已矣. 所謂不得爲者君臣之志不通懷顧慮而不肯自盡此由失待任之道也. 今執政大臣皆先朝之選天下重望在陛下責任之而已臣願陛下召延宰執從容訪問今天下之事爲安爲危爲治爲亂當維持以度歲月乎當有爲以救其弊乎如曰: 當爲則願示之以必爲之意詢之以所爲之政審慮之力行之時不可後事不可緩也. &lt;br /&gt;
如曰: 非不爲也. 患不能也. 則天下之廣豈無賢德可以禮問朝廷之上豈無英髦可以討論有先王之政可以考觀有經典之訓可以取則道豈遠哉! 病不求爾在君相協心勤求力爲之而已.&lt;br /&gt;
如曰: 無妄爲也. 姑守常而已則在陛下深思而明辨之唐文宗之時大權漸奪天下將亂而牛僧孺欺以爲治矣. 史冊書之可爲明鑒今陛下聖明執政忠良無是事也. 願陛下不以臣之疎賤而易其言則天下幸甚! &lt;br /&gt;
所謂求賢者夫古之聖王所以能致天下之治無他術也. 朝廷至於天下公卿大夫百職群僚皆稱其任而已何以得稱其任賢者在位能者在職而已何以得賢能而任之求之有道而已雖天下常用易得之物未有不求而得者也. 金生於山木生於林非匠者採伐不登於用况賢能之士傑出群類非若山林之物廣生而無極也. 非人君搜擇之有道其可得而用乎自昔邦家張官置吏未嘗不取士也. 顧取之之道如何爾.&lt;br /&gt;
今取士之弊議者亦多矣. 臣不暇條析而言大槩投名自薦記誦聲律非求賢之道爾求不以道則得非其賢間或得才適由偶幸非知其才而取之也. 朝廷選任盡自其中曾不虞賢俊之棄遺於下也. 果天下無遺賢邪抑雖有之吾姑守法於上不足以爲意邪將科擧所得之賢已足治而不乏邪臣以爲治天下今日之弊, 蓋由此也. 以今選擧之科用今進任之法而欲得天下之賢興天下之治其猶北轅適越不亦遠乎?&lt;br /&gt;
臣願陛下如臣前所陳旣立求治之志又思責任之道則以求賢爲先苟不先得賢雖陛下焦心勞思將安所施誠得天下之賢置之朝廷則端拱無爲而天下治矣. 此所謂勞於求賢逸於得人也. 歷觀前史自古以來稱治之君有不以求賢爲事者乎有規規守常以資任人而能致大治者乎有國家之興不由得人者乎. 由此言之, 用賢之驗不其甚明?&lt;br /&gt;
若曰: 非不欲賢也. 病求之之難也. 臣以爲不然夫以人主之勢心之所嚮天下風靡景從設若珍禽異獸瓌寶奇玩之物雖遐方殊域之所有深山大海之所生志所欲者無不可致蓋上心所好奉之以天下之力也. 若使存好賢之心如是則何巖穴之幽不可求何山林之深不可致所患好之不篤爾.&lt;br /&gt;
夫人君用賢亦賴公卿大臣推援薦達之力今朝廷未嘗求賢公卿大臣亦不以求賢取士爲意相先引彙世所罕聞訪道求師貴達所恥大率以爲任已可也. 士將安補今世無賢求之何益夫以周公之聖其自任足矣. 尙汲汲求賢以自輔也. 以其聖且好賢知人之明宜天下之賢皆爲之用莫有遺也. 尙乃日不暇給恐失天下之士後之人其才不及周公而自謂足矣. 不求賢以自輔也. 以其不求且知之不明宜賢者在下之多也. 乃曰: 天下無賢矣. 噫何其用意與周公異也. 欲其助皇明燭幽隱不可得也. &lt;br /&gt;
然亦繫上之所爲而已陛下誠能專心致志孜孜不倦以求賢爲事常恐天下有遺棄之才朝廷之上推賢援能者登進之蔽賢自任者疎遠之自然天下嚮風自下及上孰不以相先爲善行薦達爲急務搜拔旣廣雖小才片善無所隱晦如此則士益貴而守益堅廉恥格而風敎厚矣. 天下之賢其有遺乎旣得天下之賢則天下之治不足道也. &lt;br /&gt;
今世人情淺近積慣成俗朝廷進人苟循常法則雖千百而取群伍而用庸惡混雜曾不以爲非. 設或拔一賢進一善出於不次, 則求摭小差, 衆議囂沸如眞廟擢种放先朝用范仲淹是也. 設非君心篤信寧免疑惑反自以爲過此所以非常之擧曠久不行也. 伏見近日陛下不由言薦擢范純仁置之言路在今世爲非常之擧純仁名臣之子有才名在位多言其能陛下擢之當也. 然臣願陛下自信勿疑純仁果賢則陛下知人之明也. 如用之而無顯效則亦曰: 吾勞心任人雖未得其效亦無愧於天下矣. 設或大敗厥職則亦曰: 吾知之失也. 當益務選擇期於得人爾蓋拔十得五才不可勝用求賢而失尙愈於不求誠持是心何患不得賢也. 方陛下用純仁識者皆喜臣獨憂之何者陛下始奮英斷拔一人誠恐或有差失遂抑聖心以爲專守常規可以無過不復以簡擢爲意則天下將何望焉此在陛下自信勿疑而已願陛下不以臣之疎賤而易其言則天下幸甚! &lt;br /&gt;
臣前所陳三者治天下之本也. 臣非不知有興利除害之方安國養民之術邊境備禦之策敎化根本之論可以爲陛下陳之顧三者不先徒虛言爾三者旣行不患爲之無術也. 願陛下以社稷爲心以生民爲念鑒苟安之弊思永世之策賜之省覽察其深誠萬一有毫髮之補於聖朝臣雖被妄言之誅無所悔恨昔賈誼爲漢文言治亂漢文不能用百世之下爲譏願陛下勿使後之視今猶今之視昔則天下不勝幸甚! 狂瞽之言惟聖明裁恕干冒宸嚴臣無任兢皇戰汗激切屛營之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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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5-4 爲家君上神宗皇帝論薄葬書(代太中上皇帝書)&lt;br /&gt;
具位臣程珦皇恐昧死再拜上書皇帝陛下. 臣聞孝莫大於安親忠莫先於愛主人倫之本無越於斯人無知愚靡不知忠孝之爲美也. 然而不得其道則反害之. 故自古爲君者莫不欲孝其親而多獲不孝之譏爲臣者莫不欲忠其君而常負不忠之罪. 何則? 有其心行之不得其道也. 伏惟陛下以至德承洪業以大孝奉先帝聖心切至天下共知. 然臣以疎賤復敢區區冒萬死以進其說者, 願陛下以至孝之心盡至孝之道, 鑑歷古之失爲先帝深慮則天下臣子之心無不慰安.&lt;br /&gt;
所謂歷古之失臣觀秦漢而下爲帝王者居天下之尊有四海之富其生也. 奉養之如之何其亡也. 安厝之如之何然而鮮克保完其陵墓者其故何哉! 獨魏文帝唐太宗所傳嗣君能盡孝道爲之遠慮至今安全事迹昭然存諸簡策. 嗚呼! 二嗣君不苟爲崇侈以狥巳意乃以安親爲心可謂至孝矣. 漢武之葬霍光秉政暗於大體奢侈過度至使陵中不復容物赤眉之亂遂見發掘識者謂赤眉之暴無異光自爲之爲其不能深慮以致後害也. 二君從儉後世不謂其不孝霍光厚葬千古不免爲罪人自古以來觀此明鑑而不能行之者無他衆議難違人情所迫爾苟若務合常情遂亡遠慮是乃厚於人情而薄於先君也. 不亦惑乎!&lt;br /&gt;
魏文帝所作終制及唐虞世南所上封事皆足取法其指陳深切非所忍言願陛下取而觀之可以見明君賢臣所慮深遠古人有言曰: 死者無終極國家有廢興自昔人臣當大事之際乃以興廢之言爲忌諱莫敢議及如此苟循人情辜負往者不忠之大者也. &lt;br /&gt;
臣竊慮陛下追念先帝聖情罔極必欲崇厚陵寢以盡孝心臣愚以爲違先帝之儉德損陛下之孝道無益於實有累於後非所宜也. 伏願陛下損抑至情深爲永慮承奉遺詔嚴飭有司凡百規模盡依魏文之制明器所須皆以瓦木爲之金銀銅鐵珍寶奇異之物無得入壙然後昭示遐邇刋之金石如是則陛下之孝顯於無窮陛下之明高於曠古至於紈帛易朽之物亦能爲患於數百年之後漢薄后陵是也. &lt;br /&gt;
或曰: 山陵崇大雖使無藏安能信於後世臣以爲不然天下旣知之後世必知之臣嘗遊秦中歷觀漢唐諸陵無有完者惟昭陵不犯陵旁居人尙能道當日儉素之事此所以歷數百年屢經寇亂而獨全也. 夫臣之於君猶子之於父豈有陛下欲厚其親而臣反欲薄於其君乎誠以厚於先帝無厚於此者也. 遺簪墜履尙當保而藏之不敢不恭况於園陵得不窮深極遠以慮之乎?&lt;br /&gt;
陛下嗣位方初群臣畏威, 臣苟不言必慮無敢言者陛下以臣言爲妄而罪之則臣死且不悔以臣言爲是而從之則可以爲先帝之福大陛下之孝安天下之心示萬世之法所補豈不厚哉! 臣哀誠內激言意狂率願陛下詳覽而深察之天下不勝大願臣無任踰越狂狷恐懼之極臣昧死頓首謹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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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5-5 代呂晦叔應詔疏(代呂晦叔應詔疏)&lt;br /&gt;
伏覩今月十三日詔勑以彗出東方, 許中外臣僚直言朝廷闕失. 臣自言事得罪久去朝廷無所補報退就間冗尙敢區區以言自進者誠見陛下寅畏天命有恐懼修省之意草萊之人尙思效其忠懇况臣世荷國恩久忝近侍雖罪釁之餘敢不竭其愚誠以應明詔?&lt;br /&gt;
臣伏觀前史所載彗之爲變多矣. 鮮有無其應者蓋上天之意非徒然也. 今陛下旣有警畏之心當思消弭之道且以今日之變孰從而來書曰: 天視自我民視天聽自我民聽豈非政之所致歟如曰: 非政之由則經爲誣矣. 臣復何言詔之所求亦爲虛設若以爲政之所致則改以&amp;lt;一作而&amp;gt;順天在陛下而已. 晏子所謂可祝而來亦可禳而去也. 傳曰: 天之有彗以除穢也. 又曰: 所以除舊布新臣願陛下祇若天戒思當除者何事而當新者何道. 如曰: 舊政旣善, 無所可除, 則天爲誣矣. 臣復何言若以爲當求自新則在陛下思之而已.&lt;br /&gt;
自非大無道之世何嘗不遇災而懼然而能自新者蓋寡大率蔽於所欲惑於所任明不足以自辨也. 視是而爲非以邪而爲正敗亡至而不寤天亦不能戒也. 豈其惡存而好亡憎治而喜亂哉! 亦惑而不能辨爾臣以爲辨之非艱顧不得其道也. 誠能省已之存心考已之任人察已之爲政思已之自處然後質之人言何惑之不可辨哉! 能辨其惑則知所以應天自新之道矣. 臣請爲陛下辨之.&lt;br /&gt;
所謂省已之存心者人君因億兆以爲尊其撫之治之之道當盡其至誠惻怛之心視之如傷動敢不愼兢兢然惟懼一政之不順於天一事之不合於理如此王者之公心也. 若乃恃所據之勢肆求欲之心以嚴法令擧條綱爲可喜以富國家强兵甲爲自得銳於作爲快於自任貪惑至於如此迷錯豈能自知若是者以天下狥其私欲者也. 勤身勞力適足以致負&amp;lt;一作貪&amp;gt;敗夙興夜寐適足以招後悔以是而致善治者未之聞也. 願陛下內省於心有近於是者乎苟有之則天之所戒也. 當改而自新者也. &lt;br /&gt;
所謂考己之任人者夫王者之取人以天下之公而不以已求其見正而不求其從欲逆心者求諸道巽志者察其非尙孜孜焉懼或失也. 此王者任人之公也. 若乃喜同而惡異偏信而害明謂彼所言者吾之所大欲也. 悅而望之信而惑之至於甚惡而不察恣欺而不悟推是而往鹿可以爲馬矣. 願陛下考已之任人有近於是者乎苟有之則天之所戒也. 當改而自新者也. &lt;br /&gt;
方陛下思治之初未有所偏主好惡取舍一以公議天下謂之賢陛下從而賢之者衆矣. 進之於朝亦多矣. 及乎旣有爲也. 皆以不合而去之更用後來之人皆昔未嘗以爲賢者也. 然後議論無違始之所賢者皆愚始之未嘗賢者皆賢此爲天下之公乎已意之私乎自論議無違之後逆耳. 怫心之言亦罕聞矣. 夫以居至尊之位負出世之資而不聞怫逆之言可懼之大者也. 知人之難雖至明不能無失然至於朝合則爲不世之賢暮隙則有&amp;lt;一作爲&amp;gt;無窮之罪顚錯亦已甚矣. 在任人之道當改亦明矣. &lt;br /&gt;
所謂察已之爲政者爲政之道以順民心爲本以厚民生爲本以安而不擾爲本陛下以今日之事方於卽位之初民心爲歡悅乎爲愁怨乎民生爲阜足乎爲窮蹙乎政事爲安之乎爲擾之乎億兆之口非不能言也. 顧恐察之不審爾苟有不察則天之所戒也. 當改而自新者也. &lt;br /&gt;
所謂思已之自處者聖人謂亡者保其存者也. 亂者有其治者也. 陛下必不以斯言爲妄自古以來何嘗有以危亡爲憂而至危亡者乎惟其自謂治安而危亡卒至者則多矣. 不識陛下平日自處以天下爲如何聖心所自知也. 苟有憂危恐懼之心常慮所任者非其人所由者非其道唯恐不聞天下之言如此則聖王保天下之心也. 上帝其鑒之矣. 或以爲已安且治所任者當矣. 所爲者至矣. 天下之言不足恤矣. 如此則天之所戒也. 當改而自新者也. &lt;br /&gt;
所謂質之人言者當有其方欲詢之於衆人乎衆人之言可使同也. 欲訪之下民乎下民之言亦可爲也. 察之以一人之心而蔽之以衆人之智其可勝乎是不足以辨惑而足以固其蔽爾臣以爲在外一二老臣事先朝數十年久當大任天下共知其非欺妄人也. 知其非覆敗邦家者也. 臣願陛下禮而問之宜可信也. 及天下所謂賢人君子陛下聞之於有爲之前而不在今日利害之間者亦可訪也. 以是數者參考之則所當改者何事所當新者何道固可見矣. &lt;br /&gt;
天下之人, 一聞詔音莫不鼓舞相慶謂陛下必能上應天心召迎和氣臣以爲唯至誠可以動天在陛下誠意而已昔在商王中宗之時有桑穀之祥高宗之時有雊雉之異二王以爲懼而修政遂致王道復興皆爲商宗百世之下頌其聖明近世以來引咎之詔自新之言亦常有之倘人君不由於至誠則天下徒以爲虛語其能感天心弭災變乎? 臣願陛下因此天戒奮然改爲思商宗之休實鑑後代之虛飾不獨消復災沴於今日將永保丕基於無窮, 天下幸甚!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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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5-6 代富弼上神宗皇帝論永昭陵疏(代富弼上神宗皇帝疏稿)&lt;br /&gt;
臣弼伏覩太皇太后山陵有期老臣之心有所甚切不忍不言昧死以聞惟陛下深思而力行之不勝大願往者營奉昭陵時英宗皇帝方不豫未能聽事朝廷罔然不知其制失於迫卒不復深慮博訪凡百規畫一出匠者之拙謀中人之私意以巨木架石爲之屋計不百年必當損墜壙中又爲鐵罩重且萬斤以木爲骨大止數寸不過二三十年決須摧毁梓宮之厚度不盈尺異日以億萬鈞之石自高而墜其將奈何思之及此骨寒膽喪臣始則不知其詳後則無以爲計士民之間有知之者無不痛心飮恨况老臣之心乎况陛下之心乎?&lt;br /&gt;
其後厚陵始爲石藏議者竊意主事大臣已悟昭陵之事獨陛下未知之爾今也. 不幸太皇太后奄棄天下之養因此事會當爲之謀竊以周公制合葬之禮仲尼善魯人之祔歷代諸陵雖不盡用亦多行之太祖皇帝神謀聖慮超越萬古昭憲太后亦合安陵夫以周公之制仲尼之訓歷代之舊藝祖之法循而行之可無疑也. 老臣願陛下思安親之道爲後日之慮決於聖心勿循浮議奉太皇太后合祔昭陵因得徹去鐵罩用厚陵石藏之制仍更別加裁處使異日雖木壞石墜不能爲害救仁皇必至之禍成陛下莫大之孝復何難哉! 在陛下斷之而已.&lt;br /&gt;
旣合禮典, 又順人情雖無知之人必不敢以爲非是但恐有以陰陽拘忌之說上惑聰明者在陛下睿斷不難辨也. 不遵聖訓不度事宜而規規於拘忌者爲賢乎爲愚乎且陰陽之說設爲可信吉凶之應貴賤當同今天下臣庶之家夫婦莫不同穴未聞以爲忌也. 獨國家忌之有何義理唐中宗庸昏之主尙能守禮法盡孝心責嚴善思愚惑之論卒祔乾陵其後高宗子孫歷世延永是合葬非不利也. 老臣位至三公年將八十復何求哉! 所保者名節而已肯以不是事勸陛下取譏於後世乎?&lt;br /&gt;
復恐陛下謂臣心雖忠切而識慮愚暗不能曉達事理臣誠至愚然臣所言者欲陛下守經典之訓遵藝祖之規使仁宗皇帝得安全之道於太皇太后極崇奉之意豈獨老臣之心哉! 天下之心莫不然也. 陛下不信試以臣之所陳訪於群臣必無以爲非者若以臣言爲非則是使仁宗遺骨聖體碎於巨石之下而不恤乃爲是也. 凡有血氣之類孰肯爲此意乎?&lt;br /&gt;
臣事仁宗皇帝三十餘年位至宰相聾瞽之蔽不能早知而救之於始已爲大罪今遇可爲之時若更惜情顧已不能極言天地神靈必加誅殛死何面目見仁宗於地下且陛下不知則已今旣聞之在常人之情無可忍而不爲之理况陛下至仁大孝乎惟陛下深思而力行之則天下不勝大願.&lt;br /&gt;
富公見託爲此奏頤以拙於文辭辭之再三其意甚切義不可拒數日之間遂生顧慮不克上惜乎其不果於義也. 遂爲忠孝罪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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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程頤撰 表疏==&lt;br /&gt;
『문집』6-1 辭免西京國子監敎授表&amp;lt;元豐八年十一月&amp;gt;&lt;br /&gt;
臣頤言今月日准汝州牒送到官誥一道伏蒙聖恩授臣汝州團練推官充西京國子監敎授者臣愚陋小儒晦處草野忽承明命不任震驚&amp;lt;中謝&amp;gt;&lt;br /&gt;
伏念臣才識迂疎學術膚淺自治不足焉能敎人豈敢貪冒寵榮致朝廷於過擧所降誥命不敢當受謹奉表辭免以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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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2 再辭免表&lt;br /&gt;
臣頤言今月日准汝州牒備到尙書禮部符奉聖旨不許辭免恩命者&amp;lt;中謝&amp;gt;&lt;br /&gt;
伏以皇帝陛下嗣位之初方圖大治, 首拔一人於畎畝之中, 宜得英異之才寘之於位則天下聳動知朝廷急賢不特濟一時之用足以爲後世之光. 今乃取庸常之人, 命之以官則天下何望? 後世何觀? 朝廷之擧也. 何爲臣之受也. 何義臣雖至愚敢貪寵祿以速戾厥躬是以罔虞刑威而必盡其辭也. 臣願陛下擴知臣之明以照四方充取臣之心以求眞賢求之以其方待之以其道雖聖賢亦將爲陛下出况如臣者何足道哉! 冒犯天嚴臣無任戰恐激切屛營之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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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3 辭免館職狀&amp;lt;元祐元年閏二月二十四日&amp;gt;&lt;br /&gt;
伏蒙聖恩, 授臣宣德郞秘書省校書郞聞命震驚不知所措臣昨蒙恩授西京國子監敎授方再具辭免奉聖旨令乘遞馬赴闕祗命而來未獲進見遽然有此除授伏念臣草萊之人旣蒙賜召禮合見君先受恩命義理未安况祖宗朝布衣被召者故事具存伏望聖慈令臣入見所降誥命不敢當受伏候勅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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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4 乞再上殿論經筵事箚子&lt;br /&gt;
新授汝州團練推官西京國子監敎授臣程頤右臣昨日上殿辭免前降恩命面奉德音除臣崇政殿說書臣雖瀝懇辭避不蒙兪允臣輒有愚誠昧死上聞天聽. &lt;br /&gt;
竊以知人則哲帝堯所難雖陛下聖鑒之明然臣方獲進對於頃刻之間陛下見其何者遽加擢任今取臣於畎畝之中驟置經筵蓋非常之擧朝廷責其報效天下之所觀矚苟或不當則失望於今而貽譏於後可不愼哉! &lt;br /&gt;
臣亦未敢必辭只乞再令臣上殿進箚子三道言經筵事所言而是則陛下用臣爲不誤臣之受命爲無愧所言而非是其才不足用也. 固可聽其辭避如此則朝廷無擧動之過愚臣得去就之宜伏望聖慈特賜兪允臣無任 ···.&lt;br /&gt;
貼黃&lt;br /&gt;
臣不候命下便有奏陳蓋欲朝廷審處於未授之前免煩回改成命&lt;br /&gt;
貼黃&lt;br /&gt;
如以臣昨日已上殿, 只乞指揮許臣實封箚子進呈逐一分明貼黃, 亦與口陳無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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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5 論經筵第一箚子&lt;br /&gt;
臣伏觀自古人君守成而致盛治者莫如周成王成王之所以成德由周公之輔養昔者周公輔&amp;lt;一作傅&amp;gt;成王幼而習之所見必正事所聞必正言左右前後皆正人故習與智長化與心成今士大夫家善敎子弟者亦必延名德端方之士, 與之居處使之薰染成性. 故曰: 少成若天性習慣如自然.&lt;br /&gt;
伏以皇帝陛下春秋之富雖睿聖之資得於天亶而輔養之道不可不至所謂輔養之道非謂告詔以言過而後諫也. 在涵養薰陶而已. 大率一日之中, 親賢士大夫之時多, 親寺人宮女之時少, 則自然氣質變化, 德器成就. 欲乞朝廷愼選賢德之士, 以待勸講, 講讀旣罷, 常留二人直日, 夜則一人直宿, 以備訪問皇帝習讀之暇游息之間時於內殿召見從容宴語不獨漸磨道義至於人情物態稼穡艱難積久自然通達比之常在深宮之中爲益豈不甚大?&lt;br /&gt;
竊聞間日一開經筵講讀數行群官列侍儼然而退情意略不相接如此而責輔養之功不亦難乎今主上沖幼太皇太后慈愛亦未敢便乞頻出但時見講官久則自然接熟. 大抵與近習處久熟則生褻慢, 與賢士大夫處久熟則生愛敬, 此所以養成聖德爲宗社生靈之福天下之事無急於此取進止.&lt;br /&gt;
貼黃&lt;br /&gt;
臣竊料衆人之意必以爲皇帝尙幼未煩如此此乃淺近之見夫幼而習之爲功則易發然後禁禮經所非古人所以自能食能言而敎者蓋爲此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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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6 第二&lt;br /&gt;
臣聞三代之時人君必有師傅保之官師道之敎訓傅傅其德義保保其身體後世作事無本知求治而不知正君知規過而不知養德傅德義之道固已疎矣. 保身體之法復無聞焉.&lt;br /&gt;
伏惟太皇太后陛下聰明睿哲超越千古皇帝陛下春秋之富輔養之道當法先王臣以爲傅德義者在乎防見聞之非節嗜好之過保身體者, 在乎適起居之宜, 存畏愼之心. 臣欲乞皇帝左右扶侍祇應宮人內臣並選年四十五已上厚重小心之人服用器翫皆須質朴一應華巧奢麗之物不得至於上前要在侈靡之物不接於目淺俗之言不入於耳. 及乞擇內臣十人充經筵祇應以伺候皇帝起居凡動息必使經筵官知之有翦桐之戲則隨事箴規違持養之方則應時諫止. 調護聖躬莫過於此取進止.&lt;br /&gt;
貼黃&lt;br /&gt;
今不設保傅之官傅德義保身體之責皆在經筵皇帝在宮中語言動作衣服飮食皆當使經筵官知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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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7 第三&lt;br /&gt;
臣竊以人主居崇高之位持威福之柄百官畏懼莫敢仰視萬方承奉所欲隨得苟非知道畏義所養如此其惑可知中常之君無不驕肆英明之主自然滿假此自古同患治亂所繫也. 故周公告成王稱前王之德以寅畏祗懼爲首從古以來未有不尊賢畏相而能成其聖者也. &lt;br /&gt;
皇帝陛下未親庶政方專問學臣以爲輔養聖德莫先寅恭動容周旋當主於此歲月積習自成聖性臣竊聞經筵臣寮侍者皆坐而講者獨立於禮爲悖欲乞今後特令坐講不惟義理爲順所以養主上尊儒重道之心. 取進止.&lt;br /&gt;
貼黃&lt;br /&gt;
竊聞講官在御案旁以手指書所以不坐欲乞別一人指書講官稍遠御案坐講.&lt;br /&gt;
貼黃&lt;br /&gt;
臣竊意朝廷循沿舊體只以經筵爲一美事臣以爲天下重任唯宰相與經筵天下治亂繫宰相君德成就責經筵. 由此言之, 安得不以爲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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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8 辭免崇政殿說書表&lt;br /&gt;
臣頤言准閤門告報伏蒙聖恩除臣通直郞充崇政殿說書者. 臣昨上殿面奉德音已嘗瀝懇辭避及繼有陳奏愚誠已竭天聽不回&amp;lt;中謝&amp;gt;&lt;br /&gt;
竊以儒者得以經術進說於人主之前言信則志行自昔抱道之士孰不願之顧恨弗獲臣何人哉! 有此遭遇然臣竊觀前古君臣道合靡不由至誠感動信以發志今臣道未行於家室善未信於鄕黨何足以感動人主之心乎苟不度其誠之未至而欲善辭說於進對之間爲一時之觀則可矣. 必欲通於神明光於四海久誠而無斁臣知其不可也. 臣是以欲進而思義喜時而愧已冒犯天威而盡其區區之說.&lt;br /&gt;
伏以皇帝陛下春秋之富方賴左右前後之人輔養聖性勸講之職任莫重焉竊惟海宇之廣賢俊至多臣願朝廷博謀群臣旁加收擇期得出類之賢寘諸左右輔成聖德爲廟社生靈之福如臣之愚實懼不足以當重任所有誥命不敢當受. 謹奉表辭免以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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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9 再辭免狀&lt;br /&gt;
臣蒙恩授通直郞崇政殿說書尋具表辭免. 准尙書省箚子, 奉聖旨不許辭免者.&lt;br /&gt;
臣聞古之人見行可而後仕臣雖至愚讀書爲儒敢不先民是憲臣近進箚子三道未聞進止伏望聖慈更賜省覽如小有可用則臣受命不敢復辭或狂妄無取則乞許臣辭避所貴朝廷無取人之失小臣盡進退之道臣山野之人不能文飾傾竭悃誠願賜開納伏候勅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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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10 乞六參日上殿箚子&amp;lt;元祐元年四月&amp;gt;&lt;br /&gt;
臣竊以朝廷置勸講之官輔導人主豈止講明經義所以薰陶性質古所謂承弼厥辟出入起居者焉宜朝夕納誨以輔上德自來暑熱罷講直至中秋方御經筵數月之間講讀官無由進見夫以文武之齊聖而欲旦夕承弼今乃數月不接儒臣甚非先王輔導養德之意方主上春秋之富輔養之道豈可疎略如此臣欲乞未御講筵每遇六參日宰臣奏事退許講讀官上殿問聖體數日一對儒臣不惟有益人主在勸講之禮亦當然伏望聖慈特賜兪允&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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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11 上太皇太后書&amp;lt;元祐元年&amp;gt;&lt;br /&gt;
六月日具位臣程頤昧死再拜上書太皇太后陛下.&lt;br /&gt;
臣愚鄙之人自少不喜進取以讀書求道爲事於玆幾三十年矣. 當英祖朝曁神宗之初屢爲當塗者稱薦臣於斯時自顧學之不足不願仕也. 及皇帝陛下嗣位太皇太后陛下臨朝求賢願治大臣上體聖意搜揚巖穴首及微賤蒙恩除西京學官臣於斯時未有意於仕也. 辭避方再而遽有召命臣門下學者促臣行者半勸臣勿行者半促臣行者則曰: 君命召禮不俟駕勸臣勿行者則曰: 古之儒者召之則不往臣以爲召而不往惟子思孟軻則可蓋二人者處賓師之位不往所以規其君也. 已之微賤食土之毛而爲王民召而不至邦有常憲是以奔走應命到闕蒙恩授館職方以義辭遂蒙召對臣於斯時尙未有意於仕也. 進至廉前咫尺天光未嘗敢以一言及朝政陛下視臣豈求進者哉! 旣而親奉德音擢至經筵事出望外惘然驚惕臣竊內思儒者得以道學輔人主蓋非常之遇使臣自擇所處亦無過於此矣. 臣以斯時雖以不才而辭然許國之心實已萌矣. 尙慮陛下貪賢樂善果於取人知之或未審也. 故又進其狂言以覬詳察曰: 如小有可用則敢不就職或狂妄無取則乞聽辭避章再上再命祇受是陛下不以爲妄也. 臣於是受命供職而來夙夜畢精竭慮惟欲主上德如堯舜異日天下享堯舜之治廟社固無窮之基乃臣之心也. 臣本山野之人禀性朴直言辭鄙拙則有之矣. 至於愛君之心事君之禮告君之道敢有不盡上賴聖明可以昭鑒臣自惟至愚蒙陛下特達之知遭遇如此願効區區之誠庶幾毫髮之補惟陛下留意省覽不勝幸甚! &lt;br /&gt;
伏以太皇太后陛下心存至公躬行大道開納忠言委用耆德不止維持大業且欲興致太平前代英主所不及也. 但能日愼一日天下之事不足慮也. 臣以爲今日至大至急爲宗社生靈長久之計惟是輔養上德而已歷觀前古輔養幼主之道莫備於周公周公之爲萬世之法也. 臣願陛下擴高世之見以聖人之言爲可必信先王之道爲可必行勿狃滯於近規勿遷惑於衆口古人所謂周公豈欺我哉! 周公作立政之書擧言常伯至於綴衣虎賁以爲知恤玆者鮮一篇之中丁寧重複惟在此一事而已又曰: 僕臣正厥后克正又曰: 后德惟臣不德惟臣又曰: 侍御僕從罔匪正人以旦夕承弼厥辟出入起居罔有不欽是古人之意人主跬步不可離正人也. 蓋所以涵養氣質薰陶德性故能習與智長化與心成後世不復知此以爲人主就學所以涉書史覽古今也. 不知涉書史覽古今乃一端爾若止於如是則能文宮人可以備勸講知書內侍可以充輔導何用置官設職精求賢德哉! 大扺人主受天之命禀賦自殊歷考前史帝王才質鮮不過人然而完德有道之君至少其故何哉! 皆輔養不得其道而位勢使之然也. &lt;br /&gt;
伏惟皇帝陛下, 天資粹美德性仁厚必爲有宋令主但恨輔養之道有未至爾臣供職以來六侍講筵但見諸臣拱手黙坐當講者立案傍解釋數行而退如此雖彌年積歲所益幾何與周公輔養成王之道殊不同矣. 或以爲主上方幼且當如此此不知本之論也. 古人生子能食能言而敎之大學之法以豫爲先. 人之幼也, 知思未有所主, 便當以格言至論日陳於前. 雖未曉知, 且當薰聒, 使盈耳充腹, 久自安習, 若固有之雖以他言惑之不能入也. 若爲之不豫, 及乎稍長, 私意&amp;lt;一作思慮&amp;gt;偏好生於內衆口辯言鑠於外欲其純完不可得也. 故所急在先入豈有太早者乎?&lt;br /&gt;
或又以爲主上天資至美自無違道不須過慮此尤非至論夫聖莫聖於舜而禹臯陶未嘗忘規戒至曰: 無若丹朱好慢遊作傲虐且舜之不爲慢遊傲虐雖至愚亦當知之豈禹而不知乎蓋處崇高之位儆戒之道不得不如是也. 且人心豈有常哉! 以唐太宗之英睿躬歷艱難力平禍亂年亦長矣. 始惡隋煬侈麗毁其層觀廣殿不六七年復欲治乾陽殿是人心果可常乎所以聖賢雖明盛之際不廢規戒爲慮豈不深遠也哉! 况沖幼之君閑邪拂違之道可少懈乎?&lt;br /&gt;
伏自四月末間以暑熱罷講比至中秋蓋踰三月古人欲旦夕承弼出入起居而今乃三月不一見儒臣何其與古人之意異也. 今士大夫家子弟亦不肯使經時累月不親儒士初秋漸涼臣欲乞於內殿或後苑淸涼處召見當日講官俾陳說道義縱然未有深益亦使天下知太皇太后用意如此又一人獨對與衆見不同自然情意易通不三五次便當習熟若不如此漸致待其自然是輔導官都不爲力將安用之將來伏假旣開且乞依舊輪次直日所貴常得一員獨對.&lt;br /&gt;
開發之道蓋自有方朋習之益最爲至切故周公輔成王使伯禽與之處聖人所爲必無不當眞廟使蔡伯希侍仁宗乃師古也. 臣欲乞擇臣寮家子弟十歲已上十二已下端謹穎悟者三人侍上左右上所讀之書亦使讀之辨色則入昏而罷歸常令二人入侍一人更休每人擇有年宮人內臣二人隨逐看承不得暫離常情笑語亦勿禁止唯須言語必正擧動必莊仍使日至資善堂呈所習業講官常加敎勸使知嚴憚. 年纔十三便令罷去歲月之間自覺其益.&lt;br /&gt;
自來, 宰臣十日一至經筵亦止於黙坐而已又間日講讀則史官一人立侍史官之職言動必書施於視政之時則可經筵講疑&amp;lt;一作肄&amp;gt;之所乃燕處也. 主上方問學之初宜心泰體舒乃能悅懌今則前對大臣動虞有失旁立史官言出輒書使上欲游其志得乎欲發於言敢乎深妨問學不得不改欲乞特降指揮宰臣一月兩次與文彦博同赴經筵遇宰臣赴日卽乞就崇政殿講說因令史官入侍崇政殿說書之職置來已久乃是講說之所漢唐命儒士講論亦多在殿上蓋故事也. 邇英迫狹講讀官內臣近三十人在其中四月間尙未甚熱而講官已流汗况主上氣體嫩弱豈得爲便春夏之際人氣烝薄深可慮也. 祖宗之時偶然在彼執爲典故殊無義理欲乞今後只於延和殿講讀後楹垂簾簾前置御座太皇太后每遇政事稀簡聖體康和時至簾下觀講官進說不惟省察主上進業於陛下聖聰未必無補兼講官輔導之間事意不少有當奏禀便得上聞亦不可煩勞聖躬限以日數但旬月之間意適則往可也. &lt;br /&gt;
今講讀官共五人, 四人皆兼要職獨臣不領別官近復差修國子監太學條制是亦兼他職也. 乃無一人專職輔導者執政之意可見也. 蓋惜人才不欲使之閒爾又以爲雖兼他職不妨講讀此尤不思之甚也. 不敢言告君之道只以告衆人言之夫告於人者非積其誠意不能感而入也. 故聖人以蒲蘆喩敎謂以誠化之也. 今夫鍾怒而擊之則武悲而擊之則哀誠意之感而入也. 告於人亦如是古人所以齋戒而告君者何謂也. 臣前後兩得進講未嘗敢不宿齋豫戒潛思存誠覬感動於上心若使營營於職事紛紛其思慮待至上前然後善其辭說徒以頰舌感人不亦淺乎此理非知學者不能曉也. 道衰學廢世俗何嘗聞此雖聞之必以爲迂誕陛下高識遠見當蒙鑒知以朝廷之大人主之重置二三臣專職輔導極非過當. 今諸臣所兼皆要官, 若未能遽罷且乞免臣修國子監條制俾臣夙夜精思竭誠專在輔導. 不惟事理當然且使天下知朝廷以爲重事不以爲閑所也. &lt;br /&gt;
陛下擇臣於草野之中蓋以其讀聖人書聞聖人道臣敢不以其所學上報聖明竊以聖人之學不傳久矣. 臣幸得之於遺經不自度量以身任道天下駭笑者雖多而近年信從者亦衆方將區區駕其說以示學者覬能傳於後世不虞天幸之至得備講說於人主之側使臣得以聖人之學上沃聖聰則聖人之道有可行之望豈特臣之幸哉! 如陛下未以臣言爲信何不一賜訪問臣當陳聖學之端緖發至道之淵微陛下聖鑒高明必蒙照納如其妄僞願從誅殛臣愚不任懇悃惶懼待罪之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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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12 辭免判登聞鼓院奏狀&amp;lt;元祐元年八月&amp;gt;&lt;br /&gt;
臣今月二十二日准尙書省黃牒奉勑差臣兼權判登聞鼓院臣不敢避斧鉞之誅傾瀝悃誠上煩天聽竊以勸講之官體宜專任. 臣昨於六月中所進文字, 論之甚詳, 不敢重疊敍陳. 伏望聖慈將臣前來文字再賜省覽惟求義理之當不以臣微賤而廢其言前件勑命不敢當受伏乞特降睿旨許令辭免. 冒凟宸嚴, 臣無任···.&lt;br /&gt;
貼黃&lt;br /&gt;
自來鼓院官出入以時若使兼領遇講說日或有急訴訟必須留滯伏望聖慈特賜詳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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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13 再辭免狀&lt;br /&gt;
臣准尙書省箚子, 以臣辭免兼權判登聞鼓院奉聖旨不許辭免者微賤小官冒凟天威甘從顯戮旣荷朝廷寬大之賜敢復盡其區區之誠如陛下擢臣草野之中置之勸講之列天下聳然知陛下崇儒重道留意大本豈特一時之美事? 足&amp;lt;一作將&amp;gt;爲後世之盛談今復命臣兼判鼓院使臣入則侍人主而談道德出則坐司局而領訴訟臣愚竊謂失朝廷用人之體况臣禀性朴愚唯知爲學今時之務皆所未諳使臨事局必致廢闕. 若得專心致志窮硏聖學以備顧問臣愚不勝至願伏望聖慈矜察特許辭免伏候勅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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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14 論冬至稱賀箚子&amp;lt;元祐元年&amp;gt;&lt;br /&gt;
臣伏聞冬至日百官拜表稱賀臣以爲節序變遷時思方切若受表賀大失居喪之禮萬方後世輕笑朝廷無以風化天下臣欲乞特降中旨改賀作慰臣備員勸講職在以經術輔導人主見此違經失禮不敢不言取進止.&lt;br /&gt;
貼黃&lt;br /&gt;
臣竊慮聖意以去年冬至及今歲旦已受賀表不欲改更此甚不然後是可以蓋前非改過不吝成湯所以稱聖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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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15 又上太皇太后疏&amp;lt;元祐二年春&amp;gt;&lt;br /&gt;
臣頤傾竭愚誠冒聞天聽狂妄之誅非所敢避伏念臣草萊賤士蒙陛下拔擢置之勸講之列夙夜畢精竭慮思所以補報萬一昨於去年六月中嘗有奏陳言輔導人主之事已踰半年不蒙施行一事臣愚竊思所言甚多如皆不可用其狂妄亦甚矣. 雖朝廷寬大不欲以言罪人然主上春秋方富宜親道德之士豈可以狂妄之人置之左右臣彷徨疑慮不能自已况臣所言非出已意皆先王之法祖宗之舊不應無一事合聖心者. 臣竊疑文字煩多陛下不能詳覽或雖蒙覽而未察愚意臣不敢一一再言止取一事最切者復爲陛下陳之.&lt;br /&gt;
臣前上言乞於延和殿講讀太皇太后每遇政事稀簡聖體康和時至簾下觀講官進說不惟省察主上進業於陛下聖聰未必無補兼講官輔導之間事意不少有當奏禀便得上聞臣今思之太皇太后雙日垂簾聽政隻日若更親臨講讀亦恐煩勞聖躬欲乞只就垂簾日聽政罷聖體不倦時召當日講官至簾前問當主上進業次第講說所至如何開益使天下知陛下於輔養人主之道用意如此. 延對儒臣自古以爲美事陛下試從臣言後當知其不謬此一時之事且非定制. 如其無益, 罷之何晩? 自來經筵賜坐啜茶蓋人主崇儒重道之體今太皇太后省察主上進業雖或使之講說亦無此禮臣所以再言此一事者蓋輔導之間有當奏知之事無由上達若得時至簾前可以陳說所繫甚大.&lt;br /&gt;
陛下必謂主上幼沖間日講讀足矣. 更無他事此甚不然蓋從前不曾有爲陛下極陳輔養少主之道者故陛下未深思爾願陛下聖明不以臣之微賤而忽其言察臣區區之心豈有他哉! 惟欲有補於人主爾臣披瀝肝膽言盡於此伏望聖慈采納天下幸甚!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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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16 乞就寬涼處講讀奏狀&lt;br /&gt;
&amp;lt;元祐二年三月二十六日&amp;gt;&lt;br /&gt;
臣伏見邇英閣講讀入夏漸熱去年四月後侵晨講讀亦甚有暑氣恐於聖體非宜欲乞特降聖旨移就一寬涼處貴得穩便謹錄奏聞伏候勅旨.&lt;br /&gt;
貼黃&lt;br /&gt;
雖祖宗以來只在邇英緣主上聖體少嫩尤須過意愼護祖宗法度固有不可改者至於講讀處所卽無不可從便之理&lt;br /&gt;
貼黃&lt;br /&gt;
如別無穩便只乞就崇政或延和殿隻日講讀與雙日垂簾自不相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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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17 又上太皇太后書&lt;br /&gt;
&amp;lt;元祐二年四月&amp;gt;&lt;br /&gt;
月日, 具位臣程頤昧死再拜上書太皇太后陛下.&lt;br /&gt;
臣近言邇英講讀漸熱乞移就寬涼處貼黃稱如別無穩便處所, 只乞就崇政或延和殿竊聞給事中顧臨有言以延和講讀爲不可臣本謂邇英熱恐於聖體非宜今聞修展邇英苟得寬涼則臣志願遂矣. 於臨之言在臣自可不恤然有所甚害不得不爲陛下辨之若臨之言止於移惑太皇太后聖意臣官非諫諍不辨尙可也. 今以臨言爲是則誤主上知見臣職當輔導安得不辨.&lt;br /&gt;
臣竊謂自古國家所患無大於在位者不知學在位者不知學則人主不得聞大道朝廷不能致善治不聞道則淺俗之論易入道義之言難進人君功德高下, 一繫於此. 臣非敢以諛言悅陛下竊聞陛下博覽前史請陛下歷觀簡策前世母后臨朝有不壞紀綱者乎有以至公爲心孜孜求治爲英主之事如陛下者乎此陛下所自知也. 陛下有簡策所無乏盛德則天下亦望陛下爲簡策所無之功業不止維持歲月俟人主長大而已蓋望陛下致海內於治安詒孫謀於久大詒謀致治之道當使聖德日躋善治日新進德在於求道圖治莫如稽古. 道必詢於有道之士古必訪諸稽古之人若夫世俗淺士以守道爲迂以稽古爲泥適足惑亂人主之聽.&lt;br /&gt;
近年以來士風益衰志趣汙下議論鄙淺高識遠見之士益少習以成風矣. 此風不革臣以爲非興隆之象乃陵替之勢也. 大率淺俗之人以順從爲愛君以卑折爲尊主以隨俗爲知變以習非爲守常此今日之大患也. 苟如是者衆則人君雖有高世之見豈能獨任哉! 臣不知進道德之言足以增益聖德者有幾而損陛下之遠圖移陛下之善意則有矣. 如顧臨之言是也. &lt;br /&gt;
臣料臨之意, 不過謂講官不可坐於殿上以尊君爲說爾夫殿上講說義理之至當古者所常行也. 臣不暇遠引只以本朝故事言之太祖皇帝召王昭素講易眞宗令崔頤正講書邢昺講春秋皆在殿上當時仍是坐講立講之儀只始於明肅太后之意此乃祖宗尊儒重道之盛美豈獨子孫當以爲法萬世帝王所當法也. 而臨以爲非臨謂講官不可坐殿上則昭素布衣之士其不可更甚矣. 邇英講讀只自仁宗時亦從便爾非是避殿上也. 若避殿上則不應置崇政說書之職雖以殿名設職不必須在本殿說書然亦必不肯於不可講說之處置說書官也. 臣每進講未嘗不規勸主上以祖宗美事爲法如臨之意則是禁止主上不得復爲優禮昭素之事及有崇政設職之意祖宗美事而使主上獨不得爲若主上信以爲然所損豈不甚大殿上說書亦是常事人主崇儒之道甚有重於此者臣今口未敢言然中心惟欲輔養主上重道之心如前代明王光耀史冊不止此一事而已臨之見與臣之心何其異也. 且講經與飮宴孰重眞宗仁宗時皆宴講讀官於崇政殿從來侍宴皆在殿上而講經獨不得在殿上臣未諭其義也. 臨之意必曰: 彼一時之事爾日常則不可夫於義苟當日常何害義或不可一時亦不可也. &lt;br /&gt;
臣始言之, 執政大臣未以爲非也. 及臨一言則是而從之以臣度之以臨之言爲是者亦或有之若謂四五大臣皆以爲是則必不然蓋非難知之事不應四五人所見皆如是也. 特以陛下信臨之言而又迫於尊君之意故不敢言爾恐非以道事君之義今世俗之人能爲尊君之言而不知尊君之道人君唯道德益高則益尊若位勢則崇高極矣. 尊嚴至矣. 不可復加也. 過禮則非禮强尊則不尊漢明帝於桓榮親自執業可謂謙屈矣. 周宣帝稱天自比上帝群臣齋戒淸身數日方得朝見可謂自尊矣. 然以理觀之漢明帝賢明之君百世所尊也. 周宣帝昏亂之主百世所賤也. 如臨之見則必以桓榮爲不能尊君以周宣之臣爲能尊君矣. 不知道之人益進不合理之言日聞雖人主聖明習熟見聞亦恐不能無損爾後世功業益卑先王粹美之道不復見於世者正由淺俗之論易信而得行爾.&lt;br /&gt;
夫先王之道雖未能盡行然稽古之心不可無也. 猶學者於聖賢之事雖未能盡行然希慕之心不可無也. 此乃進學求益之道今臨之意則以古先之事爲不足法今日之事足矣. 不可更有進也. 此乃塞進善之門絶稽古之路方主上春秋之富進德之際而其所獻納如是使勸講官稍思職業敢不辨乎若陛下以臣言爲非則狂妄之誅不可避也. 萬一以臣言爲是則願陛下明示好古求道之意使朝廷在位皆知之雖鄙陋之人見陛下聖慮高明不喜淺近亦將勉思義理不敢任其卑俗之見懼獲鄙於聖鑒矣. 誠如是則將見道學日明至言日進弊風日革爲益孰大於此臣職當辨明義不敢黙臣無任懇切惶懼待罪之至.&lt;br /&gt;
&lt;br /&gt;
『문집』6-18 論開樂御宴奏狀&lt;br /&gt;
&amp;lt;元祐二年夏&amp;gt;&lt;br /&gt;
臣伏覩有司排備開樂御宴臣備員勸講職在以經義輔導人主事有害義不敢不言夫居喪用喪禮除喪用吉禮因事而行乃常道也. 今若爲開樂張宴則是特爲一喜慶之事失禮意害人情無大於此雖曰: 故事祖宗亦不盡行或以故而罷或因事而行臣愚竊恐祖宗之意亦疑未安故也. &lt;br /&gt;
自古太平日久則禮樂純備蓋講求損益而漸至爾雖祖宗故事固有不可改者有當隨事損益者若以爲皆不可改則是昔所未遑今不得復作前所未安後不得復正朝廷之事更無損益之理得爲是乎况先朝美事亦何嘗必行臣前日所言殿上講說是也. 故事未安則守而不改臣前日所言冬至受表賀是也. &lt;br /&gt;
臣前後累進狂言未嘗得蒙采用而言之不已者蓋職之所當不敢曠廢伏望聖慈特賜聽納自中降旨罷開樂宴直候因事而用於義爲安冒瀆天威臣無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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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19 乞歸田里第一狀&lt;br /&gt;
&amp;lt;元祐二年十一月初六日&amp;gt;&lt;br /&gt;
臣昨任崇政殿說書, 忽奉勅差權同管勾西京國子監. 傳聞有言事官言臣罪狀臣旣知是責命禮當奔走就職今已到任訖方敢傾瀝懇誠仰干天聽.&lt;br /&gt;
竊念臣本草萊之人因二三大臣論薦遂蒙朝廷擢任置之經筵授以朝階今旣有罪不使勸講則所受之官理當還奪雖朝廷務存寬厚在臣義所難處伏望聖慈許臣納官歸田里以安愚分冒凟宸嚴臣無任···.&lt;br /&gt;
貼黃&lt;br /&gt;
若臣元是朝官朝廷用爲說書雖罷說書却以朝官去乃其分也. 臣本無官, 只因說書授以朝官旣罷說書獨取朝官而去極無義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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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20 第二狀&lt;br /&gt;
&amp;lt;十二月十八日&amp;gt;&lt;br /&gt;
臣今月十四日准河南府送到尙書省箚子一道以臣乞歸田里奉聖旨不允所乞者聞命惶懼不知所安須至再竭悃誠上煩天聽.&lt;br /&gt;
臣昨自崇政殿說書受勑權同管勾西京國子監傳聞因諫官有言臣雖不知所言何事必是罪惡有實竊念臣畎畝之人因司馬光呂公著韓絳等以行義稱薦蒙朝廷受官今旣有罪惡是無行義自當追奪以正誤朝廷之罪. 尙叨祿位, 有何義理? 臣愚竊意朝廷顧惜事體以嘗旌用不欲放棄臣竊以爲不然始聞其善而用之陛下急賢之心也. 後見其惡而去之至公之道也. 伏望聖慈俯鑒丹誠許歸田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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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21 第三狀&lt;br /&gt;
&amp;lt;元祐三年春&amp;gt;&lt;br /&gt;
臣竊以見善而用見不善而退人主黜陟之至公道合則從不合則去儒者進退之大節黜陟失當則亂所由生進退忘義則道所由廢.&lt;br /&gt;
愚臣無狀蒙陛下擢自衡茅寘之勸講旋以人言至於黜逐朝廷信其惡矣. 愚臣道不用矣. 信其惡而使之在官恐非黜陟之當道不用而徒玆苟祿殊乖進退之義臣是以不敢遑寧繼上封章願歸田里待命三月未奉&amp;lt;一作聞&amp;gt;兪音在臣義旣當去敢不固請與其至於凟而加罪曷若因其請而使去臣非不知享祿勝於躬耕貧匱不如溫足顧以讀書爲儒粗知廉恥不敢枉道以求苟安伏望聖慈矜察至誠俾完素守苟遂丘園之請敢忘天地之恩罔避誅夷必期兪允.&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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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22 乞致仕第一狀&lt;br /&gt;
臣伏自到任三具奏陳乞歸田里待命又已三月未得指揮在臣所以求去之義前後陳述盡矣. 不敢重疊煩凟聖聽竊以朝廷特起臣於畎畝之中寘之經筵使輔導人主非常之擧也. 旣以罪去若包羞苟得不顧去就之義實懼萬世之下非笑聖朝之擧臣是以屢冒天威必期得請自古爲臣陳力不能則致其仕禮也. 切恐朝廷顧惜事體旣已招來不欲放棄臣更不敢乞歸田里只乞令臣致仕伏望聖慈察其懇誠特賜兪允.&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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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23 第二狀&lt;br /&gt;
臣自到任三請歸田一乞致仕至今未得指揮須至再竭懇誠仰冀省察.&lt;br /&gt;
方皇帝陛下嗣位之初太皇太后臨朝之始一新政事首及人才擢臣草野之中處以勸講之職觀陛下好賢之心可謂至矣. 惟陛下用人之意不其深乎歷觀簡策自古母后臨朝未有能爲如此之事者豈止聳動一時足以輝光千古臣旣遭遇如此宜有令德重望爲朝廷光而乃德義不修誠意不至上不能取信人主下不能鎭服浮議遂致詆毁潛加罪釁陰積招延未幾斥逐隨至使陛下高古之盛美翻爲天下所譏議古之君子用之則其君尊榮今臣之進乃爲聖明之累則臣之罪大矣. 尙以何義復齒仕列臣是以累上封章願歸田里臣若得去則天下後世當謂陛下前日招延雖不得獲上有道明哲保身之士猶不失行已有恥進退顧義之人則朝廷之擧未爲大過二三大臣之薦未爲甚欺故臣之累請不止自爲亦所以爲朝廷也. &lt;br /&gt;
不知臣者不以臣爲忿躁必以爲沽激臣豈然哉! 臣身傳至學心存事道不得行於時尙當行於已不見信於今尙期信於後安肯失禮害義以自毁於後世乎蓋質之聖賢考之經義爲當然爾况去就之義豈獨臣知之學道者所共知也. 願陛下遍詢輔臣臣之請爲義乎爲非義乎如以爲非義是臣所學偏謬不敢避愚妄煩凟之罪如以爲義則乞從臣之請或朝廷顧惜事體不欲使歸田里只乞令臣致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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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24 辭免服除直秘閣判西京國子監狀&lt;br /&gt;
&amp;lt;元祐七年四月&amp;gt;&lt;br /&gt;
臣今月一日准河南府差人送到官誥一道伏蒙聖恩授臣左通直郞直秘閣權判西京國子監者臣昨被責命出爲外官夙夜靡遑惟是內省始蒙招致之禮旋爲爲黜逐之人將胡顔以立朝當自劾而引去至於五請而未聽豈可力辯以求伸遂且從容以須替罷未及任滿遽丁家艱思無忝於所生惟堅持於素節未終喪制已降除書上體眷恩內深愧懼.&lt;br /&gt;
伏念臣志存守道識昧隨時俗所忌憎動招謗毁昨蒙擢任旣以人言被黜爲朝廷羞矣. 今復授以職任適足重爲朝廷羞無所益於明時徒取笑於後世伏望聖慈矜察愚誠追寢恩命臣昨因丁憂旣已去官今來所降誥命不敢祇受已於河南府寄納伏乞朝廷撿會臣前來五次奏陳特賜指揮許歸田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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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25 再辭免表.&lt;br /&gt;
臣頤言: 昨蒙聖恩授臣左通直郞直秘閣權判西京國子監尋具狀辭免今月十九日河南府送到尙書省箚子奉聖旨不許辭免者斥逐之人分當遠引甄收之命義實難安&amp;lt;中謝&amp;gt;&lt;br /&gt;
伏念臣力學有年以身任道唯知耕養以求志不希聞達以干時皇帝陛下詔起臣於草野之中面授臣以講說之職臣竊思之得以講學侍人主苟能致人主得堯舜禹湯文武之道則天下享唐虞夏商周之治儒者逢時孰過於此臣是以躍然有許國之心在職歲餘夙夜畢精竭慮蓋非徒爲辯辭解釋文義唯欲積其誠意感通聖心徯交發志之孚方進沃心之論實覬不傳之學復明於今日作聖之效遠繼於先王自二年春後來臣每進說陛下常首肯應臣臣知陛下聖資樂學誠自以謂千載之遇也. &lt;br /&gt;
而不思道大則難容跡孤者易躓入朝見嫉世俗之常態名高毁甚史冊之明言如臣至愚豈免衆口不能取信於上而欲爲繼古之事成希世之功人皆知其難也. 臣何狂簡敢爾覬幸宜其獲罪明時見嗟公論志旣乖於事道義當致於爲臣屢懇請而未從俄遭憂而罷去銜恤旣終於喪制退身當遂於初心豈捨王哉! 忠戀之誠雖至不得已也. 去就之義當然.&lt;br /&gt;
自惟衰邁之軀得就安閒之地聞今傳後更有望於殘年行道致君甘息心於聖世豈期矜貸尙俾甄升恩雖甚隆義則難處前日朝廷不知其不肖使之勸學人主不用則亦已矣. 若復無恥以苟祿位孟子所謂是爲壟斷也. 儒者進退當如是乎臣非苟自重實懼上累聖明使天下後世謂朝廷特起之士乃貪利苟得之人甚可羞也. 臣猶羞之况朝廷乎在臣無可受之理敢冒萬死上還恩命伏乞撿會臣前後累奏特賜指揮&lt;br /&gt;
貼黃&lt;br /&gt;
臣家傳忠孝世受國恩擢自草萊久侍經閣豈無愛君報國之心義迫當去無路自効惟今日冒死爲陛下陳儒者進退之道爲臣去就之義覬望有補乃區區上報之心也. &lt;br /&gt;
貼黃&lt;br /&gt;
臣求去與辭官前後七章陳說進退之義旣已詳明言亦盡於此矣. 皆據經義非出私意伏望聖明特賜省察&lt;br /&gt;
&lt;br /&gt;
『문집』6-26 謝管勾崇福宮狀&lt;br /&gt;
&amp;lt;元祐七年五月&amp;gt;&lt;br /&gt;
臣昨蒙聖恩除臣左通直郞直秘閣權判西京國子監兩具表狀免辭乞歸田里今月十日准勅特授左通直郞管勾西京嵩山崇福宮者誤蒙甄錄再露封章不敢遜言惟盡敬主之意深陳古義蓋存報國之心天聽至高言已盡而誠孚未格君威難犯慮其凟而憂懼交深非特畏於刑章實願存於國體幸蒙寬貸豈敢頻煩臣更不敢固違朝命所降勅牒臣已領訖伏爲見患腰跨拜受未得候痊損日謝恩就職次&lt;br /&gt;
&lt;br /&gt;
『문집』6-27 申河南府乞尋醫狀&lt;br /&gt;
&amp;lt;元祐七年八月&amp;gt;&lt;br /&gt;
頤昨准勅授左通直郞管勾嵩山崇福宮尋具奏聞爲患腰跨拜受未得候痊損日謝恩就職次今來已滿百日未得痊安竊懼久稽朝命欲乞尋醫謹具申西京留府伏乞依條施行&lt;br /&gt;
&lt;br /&gt;
『문집』6-28 辭免再除直秘閣判監狀&lt;br /&gt;
&amp;lt;元祐九年春&amp;gt;&lt;br /&gt;
臣今月十四日准河南府送到官誥一道尙書省箚子一道伏蒙聖恩授臣依前左通直郞直秘閣權判西京國子監專主敎導者祇荷睿恩不任惶懼.&lt;br /&gt;
恭以皇帝陛下親政之初萬邦黎獻至于海隅蒼生夷狄蠻貊之人莫不仰首以觀傾耳. 而聽今聽政未及兩月而念及勸學舊臣, 收錄於退藏之中. 玆見陛下聖明崇儒重道事無不察足以聳動天下然而處得其道用當其人乃允公論爲盛美之事不然則四方傳議, 反累聖政.&lt;br /&gt;
伏念臣去年丁憂服闋之初已蒙朝廷授此職任臣以於義未安兩具奏辭免陳儒者進退之義已極詳明但恐微賤之言繫常程文字卽以付外不曾得經聖覽旣而改命祠宮遂以尋醫得去方安愚分忽被誤恩雖仰荷於甄收敢自渝其節守伏望聖慈曲憐舊物深鑒丹誠將臣前來辭免表狀特賜省覽則知臣所以辭者蓋守古義非出私意所降誥命不敢祇受已於河南府寄納冒凟宸嚴臣無任.&lt;br /&gt;
&lt;br /&gt;
『문집』6-29 再辭免狀&lt;br /&gt;
臣昨蒙聖恩授臣依前左通直郞直秘閣權判西京國子監尋具狀辭免今月十七日河南府送到尙書省箚子一道奉聖旨不許辭免者聞命惶懼不知所措臣聞邦有道危言危行邦無道危行言孫今主上親政之初臣未極其言而遽爲孫言則不敬莫大乎是臣是以不避斧鉞之誅而必盡其辭也. &lt;br /&gt;
臣昨被恩命卽具奏陳乞將臣丁憂服闋之初辭免表狀特賜省覽則知臣所以辭者蓋守古義非出私意今奉聖旨不許辭免臣誠至愚不喩朝廷之意不知以臣前日所陳進退之義爲是乎爲非乎若以爲是則受爲非義臣四十年學聖人之道敢以非義而受致朝廷於過擧乎若以臣前日所陳爲非是臣狂妄不知義理狂妄不知義理之人使去宜也. 豈可處敎導之職不知使臣以何義受之?&lt;br /&gt;
臣竊思之豈非朝廷以臣微賤去就不足爲輕重故忽棄其言陛下不經省覽而輔臣莫以告也. 臣誠微賤然臣之言本諸聖賢之言臣之進退守儒者進退之道雖朝廷不見省察臣恐天下後世有誦其言思其義而以進退儒者之道議朝廷也. 故臣區區愛君之意不能自已尙冀微誠感悟聖心謹昧死以聞不敢受命再凟宸嚴臣無任&lt;br /&gt;
&lt;br /&gt;
『문집』6-30 謝復官表&lt;br /&gt;
&amp;lt;元符三年十月&amp;gt;&lt;br /&gt;
臣頤言今月二十日准河南府送到官誥一道伏蒙聖恩授臣通直郞權判西京國子監者始竄遐荒分甘終廢豈期洪造復畀舊官仰荷恩私伏增愧懼&amp;lt;中謝&amp;gt;&lt;br /&gt;
竊念臣天資愚暗自致放投旣仰荷於寬恩如安居於樂土忽遇非常之宥繼蒙牽復之恩玆蓋伏遇皇帝陛下道大兼容明無不照念先帝經筵之舊推至仁愛物之心臣敢不益善其身勵精所學期有傳於後世以上報於深恩!&lt;br /&gt;
&lt;br /&gt;
==宋程頤撰 學制==&lt;br /&gt;
『문집』7-1 三學看詳文&lt;br /&gt;
&amp;lt;元祐元年五月&amp;gt;&lt;br /&gt;
一三學制看詳舊制公私試試上舍補內舍蓋無虛月皆糊名考校排定高下煩勞費用不可勝言於學者都無所益學校禮義相先之地而月使之爭殊非敎養之道今立法改試爲課更不考定高下只輪番請召學生當面下點抹敎其未至所貴有益學者不失庠序之體舊制考察行蓺以不犯罰爲行試在高等爲蓺有注官免省試免解三等旌擢今不用舊考察法只於內舍推擇才學行蓺爲衆所稱者升爲上舍上舍學行才器堪爲時用者長貳狀其行能聞於朝廷&lt;br /&gt;
一三學制看詳太學舊制博士二人同講一經論語孟子又置學諭分講聖人之道雖一而治經家法各有不同二人同講一經則學者所從不一今立法置博士十人六人分講六經餘四人分講論語孟子講大經終者却講小經諸經輪互講說有專經者亦許通那&lt;br /&gt;
一律學制看詳律學之設蓋欲居官者知爲政之方其未出官及未有官人且當專意經術並令入太學乃學古入官之義今立法到吏部人方許入律學&lt;br /&gt;
一武學制看詳所治經書有三略六韜尉繚子鄙淺無取今減去却添入孝經論語孟子左氏傳言兵事&lt;br /&gt;
一三學制看詳舊來條制有期親尊長服不許應擧後來改法雖祖父母喪亦許應擧夫尊祖之義人道之本若許居喪進取深害義理今立法學生遭祖父母喪給長假行服貢擧條貫乞朝廷指揮修改.&lt;br /&gt;
&lt;br /&gt;
『문집』7-2 論改學制事目&lt;br /&gt;
一舊來博士只是講說考校不治學事所以別置正錄十員今已立法博士分治學事及增置職事人其正錄並合減罷&amp;lt;所減罷官乞與比類差遣俸給如舊及依元條年限改官&amp;gt;&lt;br /&gt;
一舊制八十齋每齋三十人學生以二千四百人爲額每齋五間容三十人極甚迫窄至兩人共一臥榻暑月難處遂更互請假出外學者失所如此而願留者止爲解額優寬而已今欲以七間爲一齋容三十人除學官職事人及諸般占使外可爲五十齋所容千五百人在朝廷廣敎之意雖爲未足而齋舍未能遽增所容止可如此若朝廷選通儒爲敎導之官去利誘來實學之士人數雖減成才必多&lt;br /&gt;
一國學解額嘉祐以前一百人自元豐後欲得擧人入學遂設利誘之法改作太學解額五百人又患來者遽去復立一年之限以拘留之近日朝廷知其非便已改去逐次科場一年之限然而人數歲歲增添以外處解名比之五百人額當有萬餘人奔湊使萬餘人捨父母之養忘骨肉之愛往來道路旅寓他土人心日偸士風日薄所費財幾何所破産幾何少年子弟遠父兄而放蕩者幾何父母骨肉離別悲念以至失所者幾何以萬餘人聚之京師弊害不可勝言今欲量留一百人解額以待在學者取應餘四百人分在州郡解額窄處自然士人各安鄕土養其孝愛之心息其奔趨流浪之志風俗亦當稍厚况人於鄕里行迹易知冒濫之弊因而少革&lt;br /&gt;
一近年編修勅條並立看詳要見刪改因依今來國子監勅令是有司所行條貫已立看詳外有三學制皆是庠序之事與佗處條貫體面不同今來條立所存舊文甚少觀文可見義理乞更不立看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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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7-3 回禮部取問狀&lt;br /&gt;
準尙書禮部帖子, 仰國子監修太學條制手分依下項所問事理具印狀送尙書禮部.&lt;br /&gt;
一本部看詳創法有司推行之際須有條目事實方可經久施行今來尊賢立堂待賓吏師立齋並繫創立卽未見得祭酒司業以下如何延請尊禮學錄以下如何供億條目合有幾其人在學若干歲月朝廷如何進用又待賓吏師二齋不言無人卽虛若無其人未委合與不合亦虛&lt;br /&gt;
勘會學制尊賢堂以延天下道德之士學者所矜式者長貳以下尊禮之學錄一人專主供億無其人則虛之所謂道德之士不必遠引古者以近時言之如胡太常瑗張著作載邵推官雍之輩所居之鄕學者不遠千里而至願一識其面一聞其言以爲模楷有如此之人至於京師則長貳造門求見道學者願得矜式之意延請居於堂中或一至或時來或淹留旬時不可必其久速也. 不獨學者得以矜式而已又以見長貳之爲敎不敢足諸已旣上求古之人復博采今之士取善服義如恐不及乃爲敎之大本化人之要道如此待之卽是尊禮所謂供億只是灑埽堂室供給飮膳學錄專主所貴整肅不須更立條目待賓吏師體皆相類無人則虛理自當爾只於一處立文自可見矣. &lt;br /&gt;
一看詳文稱朝廷廣敎之意不當有限只於齋舍立定可容人數每齋改爲七間繫咸二十四齋止容一千六百餘人卽是立限比舊更窄又條稱三舍每齋七楹其看詳文却稱七間爲一齋有此間架不同又稱舊制每齋五間至兩人共一臥榻暑月難處未見得今來各展兩間設與不設三十臥榻其大學見今屋宇若依新立條貫一齋七間修截得若干齋舍有無妨闕又條稱若學行著聞及曾得解人並免試使入內舍如何容著&lt;br /&gt;
勘會看詳文稱朝廷廣敎之意不當有限蓋謂不當立定二千四百人之限若逐齋人數自是據地位所容難爲强使之多齋舍多少則繫朝廷處之雖使未及徐圖之可也. 蓋無立定限數之意若不恤齋舍寬窄苟欲人數之多使學者不安其居乃是徒爲美觀不務實事非聖朝立事之意所稱每齋七楹則是七間別無間架不同見今學舍除學官職事人及諸般占使外可爲五十餘齋每齋置三十臥榻並是量度丈尺算計可容舊來常是二人, 或有三人共一榻, 不惟暑月難處, 兼褻凟至甚. 其學行著聞及曾得解人免試入學逐齋人數自定卽無容著不得之理&lt;br /&gt;
一舊制考行蓺以不犯罰爲行試在高等爲蓺今來看詳文稱不用舊考察法只於內舍推擇才學行蓺爲衆所稱者升爲上舍上舍學行才器堪爲時用者長貳狀其行能聞於朝廷未見得長貳如何推擇及狀其行能其條目事實各合如何聞於朝廷如何推恩又旣不用舊法考察若曾犯罰及課曾在退等合與不合推擇如推擇有不當及生員在齋供課代筆竊用佗人文字如何防察&lt;br /&gt;
勘會舊考察法專據文簿計校等差所以今來立法只委長貳以公議推擇凡所推擇一繫長貳鑒裁長貳公明與否則繫朝廷所任用在朝廷豈可不信所任用而專考驗於案籍自古推賢進善未聞如此今但取學行才器堪爲時用者聞於朝廷所推恩數自繫朝廷裁處有司不當立法所狀行能各隨人之所有難爲更立條目旣推學行才器之人推擇不當自有論如律之文更不須繁文勘會犯罰退等之類其在齋供課明有長諭察視不得交互課卷之文兼供課與舊來公私試不同別無陞黜自少代筆竊用之事有則自當罰格若更苛細曲爲防閑甚失庠序之體&lt;br /&gt;
一擧人及仕宦家子弟, 鬪毆使酒等, 本監採察牒開封府或本貫施行本部看詳條稱仕宦家子弟據文卽雖作工商諸色在公之人其家各曾仕宦及見仕宦亦是仕宦家子弟如何却令國子監採察若本監止是採察仕宦家子弟爲擧人者卽今來立文未盡又稱擧人及仕宦家子弟據文卽擧人家子弟亦在其中若本監不採察擧人家子弟卽立文亦是未盡兼看詳假有擧人本貫是廣南因游學在西川, 若有犯牒與本貫施行有無迂枉?&lt;br /&gt;
本所勘會監勅稱擧人及仕宦家子弟蓋是兩般猶言擧人若仕宦家子弟也. 凡文若是一事而言及者必須以重及輕未有以輕及重者豈有先言擧人以及仕宦之理如或以爲不明卽可改及爲若古者四民各世其業後世法度不立失守易業仕族之貴而爲工商雜類者有矣. 此朝廷當禁而未能者固未嘗立文許其然也. 旣流落入於非類豈復能責其士人行檢况自來條制凡爲品官家立法皆是仕族之體未嘗更開說若爲工商之類時則如何也. 略擧一二事以爲證如舊衣服令五品以上子孫婚聽假以爵弁卽不言若充軍及遭黥杖者之類許假與否又雜令品官家雖不請券並聽入驛卽不言子弟爲卒僕乞丐者之類許入驛與否此蓋大體立法不可亦謂之立文不盡欲厚風敎當由仕族始所以立法之意欲幷包仕族子弟若指定爲擧人者則年少學業未成或治家不暇應擧者皆不及也. 所云牒開封府或本貫施行或者疑辭量可而行爾安得便見迂枉必云牒本貫者蓋人之惡最恥聞於鄕里立文所以爲警且暴一罪而使之一鄕知戒所益甚大&lt;br /&gt;
一新制稱四方士人願觀光者掌儀引入游覽堂舍觀禮儀聽絃誦唯不得入齋願觀光者旣不得入齋卽未見得於何處觀禮儀聽絃誦又其觀聽繫在何時若願觀光者無時得入卽掌儀疲於接引亦非學校之體若限以時則新制無法又言士人願觀講說者聽堂上相見今看詳願觀講說者未見令何人引入如何相見若願觀之人衆至位次不足如何序齒如何令坐皆未有法&lt;br /&gt;
本所勘會太學首善之地將以流化天下從來賓客不得過客位天下之士徒聞朝廷有學而不得見其規制視其法度所以今來立觀光之法觀學者出入往來少長有敍威儀濟濟卽是觀禮儀行廊廡之間聞諸齋絃誦之聲卽是聽絃誦自可使觀光之士以爲盛談流傳天下何必須入齋中及更立處所學制通客之時自有明文卽無無時得入之說所謂掌儀疲於引接亦無是理以太學之大掌儀八人之多又早晩不許通客不當升堂掌禮之時常輪一人延接四方之士極非過當設使美化大行願觀者衆數時之間不過數番而已樂使人嚮善者固不憚其煩也. 况又更休願觀講說者卽是賓客明有學制門吏白直學後報所見之人相見自有常儀坐位自有爵齒不須煩文往年胡博士瑗講易常有外來請聽者多或至千數人孫殿丞復說春秋初講旬日間來者莫知其數堂上不容然後謝之立聽戶外者甚衆當時春秋之學爲之一盛至今數十年傳爲美事&lt;br /&gt;
一合支用條制所不載者長貳裁度支破今要見如何裁度支破因何刪去舊條比類二字本所勘會本監支費隨宜應用條制豈能具載舊條長貳審量比類支給若須比類必多拘礙或無類例亦須裁度所以立法但云裁度刪去比類二字用比類字則關防之意多去二字則委付之意重朝廷之任長貳自當有體&lt;br /&gt;
&lt;br /&gt;
『문집』7-4 論禮部看詳狀&lt;br /&gt;
准都省送下禮部狀看詳三學制國子監勅勒送國子監長貳與元修官同共再行看詳已於某月日與長貳同狀供去訖竊慮朝廷只見禮部一面辭說未盡見元初立法之意今却將禮部看詳事節逐一開析如後&lt;br /&gt;
一學制尊賢堂待賓齋吏師齋等先准禮部帖子取問修條制所, 今來尊賢立堂待賓吏師立齋卽未見得祭酒以下如何延請? 尊禮學錄以下如何供億條目各合有幾其人在學若干歲月朝廷如何進用? 本所爲見禮部所問與立法意全不相似遂逐一開析供答. 今來送到禮部看詳所駁之事却已改換了前來所難之意却稱學士大夫有賢可尊, 朝廷自當褒顯以勸多士不應有遺却於學校立法俟其自至京師然後祭酒以下延請尊禮. 再詳所駁依前誤認立法之意雖是朝廷褒顯之士苟未大用何妨學校延請何必須待朝廷所遺方得尊禮不應有遺之說大非朝廷用心雖古盛治之世賢才並用尙旁求博采未嘗敢言已無遺也. 又云若一至或時來或淹留旬時殆非尊禮之實亦恐道德之士出處去來不應如此此蓋因禮部取問其人在學若干歲月故本所如此供答大意謂道德之士一見其人足以矜式一聞其言足以興起得其一至猶足爲益况淹久乎或速或久繫其人所處之勢固難必也. 如此尊賢之道可謂至矣. 而禮部以爲非尊禮之實不知如何乃謂之實也. 夫與人爲善君子所樂亂國之聘夫子亦往從太學之禮請而云道德之士出處去來不應如此似不知君子出處之道本所供答禮部狀稱&amp;lt;全文具回禮部取問狀內&amp;gt;今來禮部看詳引所供狀只至矜式而已字便住將一段文義中間截斷要切義理都將刪去又云尊賢堂稱無人則虛待賓吏師二齋不言無人則虛有司無所執守切緣學制是學校之事將付之儒臣以治學者與尋常吏文不同今來禮部蓋欲全用吏文若使吏人以吏文格之則新修之學制皆不可用&lt;br /&gt;
一禮部看詳四方士人願觀光一事但云難議施行不言所以伏乞朝廷詳酌&lt;br /&gt;
一禮部看詳舊法每齋五間容三十人不聞有訴窄狹者今新立條制每齋展爲七間止容得一千六百餘人有八百餘人須至遣出勘會自來暑月齋舍中難處須至更互請假出外今年尤甚應是在學已及一年可以應擧者往往遷出朝廷立定齋舍間數豈有學者自訴窄狹之理今來立定逐齋所容人數之法亦須乘學者稀少之時漸次修展&amp;lt;某年只幾人&amp;gt;豈有一旦遣出之事以至增添牀榻皆有法度並是據間架丈尺算計不惟寬涼兼是齊整又云卽是齋舍數目未有定論夫今日所設學官職事人及其餘事皆是且據今日學舍爲之安用須立數目定論太平日久則文風益盛學者益衆故唐至貞觀六年以後學生增至三千二百異日朝廷美化大行事力克盛學生之員增至唐生員之數未爲過也. 何必須要立定數目&lt;br /&gt;
一三舍升補推擇法禮部所駁最詳竊以舊法惟三舍升補一事最爲未便天下人所以議論言者所以爲言朝廷所以重修及爭競之端獄訟之興皆由於此而禮部乃云三舍升補法爲最完密不可以廢則禮部用意可見其看詳云行法以來至今七年得推恩授官纔一人其中選艱難又如此夫朝廷養士唯欲成材之多豈以艱難爲貴以二千人之衆七年之久通其去來不知幾千人矣. 應授官者纔一人何其少也. 正由書行蓺考察之法不可用爾夫人之美行天之尊爵莫過於仁義忠信樂善不倦不知前日有書此而蒙考察者乎又云今來一切略去此法惟令長貳推擇行蓺衆所稱者升爲上舍緣行蓺若無法考驗卽無事實可據恐人情不服別致爭訟夫案文責跡有司之事非庠序育材論秀之道且立之以格考之以文則人案跡以求差殊爭心所以起也. 授之賢才重其委任則人無辭以犯分義訟所以息也. 今以專任長貳爲不可是不知治體之甚古之時天子擇宰相而任之政宰相擇諸司長官而委之治諸司長官各擇其屬而授以事治功所以成也. 後世朝廷授法必達乎下長官守法而不得有爲前日考察之法是也. 始於諸齋而由正錄博士以及長貳諸齋所取學官就其中而論之不得有易也. 學官所考長貳就其中而論之不得有易也. 易之則按文責跡入於罪矣. 是事成於下而下得以制其上此後世所以不治也. 今欲朝廷專任長貳長貳自委之屬官以達於下取舍在長貳則上下之體順而各得致其功先王爲治之道也. 難者必曰: 長貳得人則善矣. 或非其人不若使防閑詳密上下相制爲可循守也. 此世俗鄙論烏足以言治道先王制法待人而行未聞立不得人之法也. 苟長貳非人不知敎育之道徒守虛文密法果足以成人才乎自古以來未有如是而能成治者也. &lt;br /&gt;
一禮部看詳博士十人六人分講六經四人分講論語孟子難以施行今詳禮部所駁之意却是不知太學有四堂自來分講諸經四處各講論語孟子又云諸經輪互講說若治經家法不同愈見紛亂夫人講一經則終一經是一家之學比之人講一授安得却爲紛亂又云一人日專一經不惟已勞如有疾故在假月日稍久不免別那博士代講學者所從亦安能一博士之職比之佗官極爲淸簡日講書一授不足爲勞人專一經所從自一若疾病稍久或他事故則出無可奈何不當以此爲限&lt;br /&gt;
一禮部看詳武學入學之法難以施行乃是禮部未喩立法之意乞自朝廷詳察其中更不引試便入外舍尤爲疎簡其間豈無隳業苟求之人亦是禮部未詳外舍之法其外舍立法已甚詳密不過一月須試又不許請假隳業之人無由久容&lt;br /&gt;
一禮部看詳律學本以敎習法律今來却令講經讀史不唯事情迂濶兼妨廢生員專意法律夫法律之意蓋本諸經先能知經乃可議律專意法律者胥吏之事可以行文案治期會貫通經義者士人之事也. 可以爲政治民所以律學必使兼治經史又云太學博士通取幕職州縣官律學博士却止取承務郞以上難以施行緣太學生秖是布衣之士或未出官人設有已歷官人願入亦是能自折節之人律學皆是已從仕者所以敎官須宜稍重&lt;br /&gt;
一禮部看詳武學制減去三略六韜尉繚子却合添習孝經論語孟子於事情迂濶難以施行勘會元立法減去三略等蓋爲鄙淺無取今禮部以爲有取恐是不曾硏究其添入孝經論語等蓋欲武勇之士能知義理比之漢明帝令羽林通孝經唐太宗使飛騎受經尙未足爲迂濶&lt;br /&gt;
一禮部看詳未有官人不許入律學卽擧人盡當遣出但立入學之法先在學之人久須自去豈有遣出之理又云已有官人使之習學法律以應吏部試格正其宜分難令與未有官人一例不許入學難以施行夫學古入官古之制也. 未出官人且令入太學專治經術最爲善意不可改也. &lt;br /&gt;
一禮部看詳國子監勅主簿書庫官職事不至繁重難以不依常制擧官勘會主簿專管莊土支收文案諸事最爲繁重書庫官本職外准備本監逐時差委幹當皆須公勤幹敏之人立法不依常制擧官所貴得人禮部又引本所修立上條不曾申明得旨勅條不許旣曰: 修條卽須損益舊法豈可却引舊條破難朝廷差官修條卽當盡其所見聽朝廷取舍若令逐事先申明取旨不唯於體非是兼亦於法無文&lt;br /&gt;
一禮部看詳助敎雖緣進納亦繫有官人難以却令繳納誥勅繫牴牾勘會上條繫舊法竊詳元初立法之意蓋爲助敎皆是富民只納數百千便得爲士人卽恐流類混雜又不可絶人進善所以願納誥身乃許入學今來禮部駁難必爲專指助敎其餘進納官却無此法蓋進納自齋郞以上朝廷許其臨政治民難爲不許入學監學立法又不可侵議進納條貫所以專指助敎&lt;br /&gt;
一禮部看詳大率以檢察士人爲不可竊以朝廷欲厚風敎必自士人始近世士風薄惡士人不修行檢或無異於市井小人朝廷未嘗有法以敎勵檢束之也. 近年方有檢察擧人條貫今來立法更加增益使之詳備蓋欲士人有所忌憚而天下知朝廷欲厚風敎之意習俗漸化今禮部難云牒開封府或本貫施行卽不說如何施行事節又帖子&amp;lt;文具回禮部取問狀&amp;gt;勘會學生在學有犯則依學規待學者之道也. 擧人及仕族子弟有犯於外自有條法更令本監察訪者蓋欲朝廷有法檢束士人知所戒懼爾况所察皆是顯惡失士人之行者難爲因本監察訪不用常憲又云假有擧人本貫是廣南游學在西川若有所犯却牒廣南施行顯是迂枉今令本監採訪及牒開封府則是在京所以更云或本貫者或者疑辭蓋量宜可牒本貫則牒本貫欲其一鄕知戒爾禮部有西川牒廣南之說乃是誤認立法之意&lt;br /&gt;
一禮部看詳稱三舍升補法不可以廢須用命官正錄其三舍升補舊法事理甚明白賢愚所共知繫在朝廷取舍又云新條添置學生充正錄人給錢米屋若干未見支錢米去處切緣自來職事人皆有俸錢禮部合知支錢去處又云屋見繫出賃收掠房錢難以施行錢旣可支屋亦何異新條明載於閒慢處支撥無難行之理&lt;br /&gt;
一禮部看詳舊條錢物格令所不載者長貳審詳比類&lt;br /&gt;
支給今來所修新條刪去比類二字只令長貳裁度支破緣存比類二字卽臨時輕重多寡有所依倣不至過有支破合依舊存比類二字禮部先有帖子取問本所因何刪去舊條比類二字本所供答稱勘會本監支費&amp;lt;文具回禮部取問狀內&amp;gt;其事理甚明乞自朝廷詳酌&lt;br /&gt;
一禮部勘會官員在職遭祖父母喪不許解官行服今若獨令擧人不得應擧考之人情法意皆所未安竊以官員在職蓋守其常擧人應擧乃是求進律禁冒哀求仕不聞禁冒哀守常也. 官員與擧人事體不同又云今乞修改貢擧條貫及立到上條遭祖父母喪給長假奔喪等事難議施行學生遭祖父母喪非有君事官守安然不奔自非不孝甚惡之人不應至此學校所以厚人倫立法固當敎以尊祖若祖父母喪不許奔深害人理&lt;br /&gt;
一禮部看詳: 新制博士減去二員又令一人專講一經無輪講法又添分治學事比舊已是煩勞兼月課先須考較緣又考課卷不少又令五人爲番請召對面點抹慮日力不給却成苟簡亦生員請益恐不暇應答難以施行自來學中生員整會假限辯理事節自有牒訴如聽訟之所今來修改法制無致訟之端學事淸簡博士日逐說書治學事不爲煩勞改試爲課乃學校大體當面點抹敎告爲益最多舊來公私試排比名次衆人爭計高下必銖銖而校之用功甚多當面讀過指其瑕病用力甚少一日只請三番計人數十日可畢今限半月已甚優游又有長貳察其當否之法無日力不足却成苟簡之事自來學官學生皆不相識今則人人相接易爲誘益&lt;br /&gt;
一禮部看詳改齋諭爲學諭名稱不正自慶歷學制逐齋置學諭蓋學正者大學之正也. 學諭者敎諭爲學者也. 義各不同非是名稱不正齋諭之名不成意義今來改作學諭本爲正名又云長貳選差與舊法不同難議施行帖子稱舊令繫令博士參預不唯知接生員親於長貳亦或互相防檢無所容私新條立意大率唯是欲朝廷重倚任故使長貳自委其屬禮部所難大率唯是欲密爲防檢恐其有私若使屬與其長互相防檢非先王之道&lt;br /&gt;
一禮部看詳保官狀式舊條稱私罪徒今條稱私罪情重舊條稱徭人幷相容隱之人不許爲保今條內刪去又舊條稱曾經屛斥之人不許人保今條內稱自來士行無闕舊條稱未及七十今條內稱年若干並無刪改因依兼慮士行無闕立文太泛有司難以執用勘會私罪雖不至徒有情重不可爲保者徭人與歸明無異相隱之人及七十以上自有海行格式旣云士行無闕則曾經屛斥在其中矣. &lt;br /&gt;
一禮部看詳學規舊制不齒之罰一曰: 盜博鬪毆今刪去盜字卽未委犯盜合如何施行若謂行止乖惡注云乖惡多端犯名敎者皆是包盜在內又緣謗訕悖慢兇恣受賕鬪毆之類亦是有犯名敎亦是包括在內今却分立兼行止乖惡舊無此一項切緣學校所以檢束學者不可設盜賊之法况有行止乖惡一條凡言之醜者皆麗其中他犯可言者自合分立條項.&lt;br /&gt;
&lt;br /&gt;
『문집』7-5 修立孔氏條制&lt;br /&gt;
一添賜田幷舊賜爲五百頃設溝封爲奉聖鄕世襲奉聖公爵以奉祭祀不使更爲他官位在中大夫之下. 如有高才重德朝廷必賴其用卽令嗣子奉祀事○&lt;br /&gt;
一所賜田蠲免稅賦依鄕川厚薄召人種佃其佃戶並免差徭夫役○&lt;br /&gt;
一奉聖公表章慶賀進奉聖節, 並依兗州例朝廷頒歷賜衣等恩數並依兗州知州每遇大禮許入覲陪位○&lt;br /&gt;
一奉聖公差當直兵士二十人○&lt;br /&gt;
一奉聖公宅敎授一人主導翊襲封之人及敎導其嗣子吏部於擧到學官選差○&lt;br /&gt;
一置官一員主其家事或只令仙源縣簿尉兼管.&lt;br /&gt;
&lt;br /&gt;
==宋程頤撰 雜著==&lt;br /&gt;
===『문집』8-1 顔子所好何學論===&amp;lt;sub&amp;gt;先生始冠遊太學, 胡安定以是試諸生. 得此論, 大驚異之, 卽請相見. 遂以先生爲學職.&amp;lt;/sub&amp;gt;&lt;br /&gt;
&lt;br /&gt;
聖人之門, 其徒三千, 獨稱顔子爲好學. 夫詩、書、六藝, 三千子非不習而通也. 然則顔子所獨好者, 何學也? 學以至聖人之道也. &lt;br /&gt;
聖人可學而至歟? 曰: 然. &lt;br /&gt;
學之道, 如何? 曰: 天地儲精得五行之秀者, 爲人其本也. 眞而靜, 其未發也, 五性具焉, 曰: 仁義禮智信. 形旣生矣, 外物觸其形而動於中矣. 其中動而七情出焉曰: 喜怒哀樂愛惡欲. 情旣熾而益蕩, 其性鑿矣. 是故覺者約其情, 始合於中正, 其心養其性. 故曰: 性其情. 愚者則不知制之, 縱其情而至於邪僻, 梏其性而亡之. 故曰: 情其性.&lt;br /&gt;
凡學之道, 正其心, 養其性而已. 中正而誠, 則聖矣. &lt;br /&gt;
君子之學, 必先明諸心, 知所養&amp;lt;sub&amp;gt;一作往&amp;lt;/sub&amp;gt;, 然後力行以求至, 所謂'自明而誠'也. &lt;br /&gt;
故學必盡其心, 盡其心則知其性; 知其性, 反而誠之, 聖人也. 故&amp;lt;洪範&amp;gt;曰: &amp;quot;思曰睿, 睿作聖.&amp;quot; 誠之之道在乎信道篤, 信道篤, 則行之果; 行之果, 則守之固, 仁義忠信不離乎心, 造次必於是, 顚沛必於是, 出處語黙必於是. 久而弗失, 則居之安, 動容周旋中禮, 而邪僻之心無自生矣. &lt;br /&gt;
故顔子所事則曰: &amp;quot;非禮勿視, 非禮勿聽, 非禮勿言, 非禮勿動.&amp;quot; 仲尼稱之則曰: &amp;quot;得一善, 則拳拳服膺而弗失之矣.&amp;quot; 又曰: &amp;quot;不遷怒, 不貳過. 有不善, 未嘗不知; 知之, 未嘗復行也.&amp;quot; 此其好之篤, 學之之道也. 視聽言動皆禮矣, 所異於聖人者, 盖聖人則不思而得, 不勉而中, 從容中道; 顔子則必思而後得, 必勉而後中. 故曰: &amp;quot;顔子之與聖人, 相去一息.&amp;quot; 孟子曰: &amp;quot;充實而有光輝之謂大; 大而化之之謂聖; 聖而不可知之謂神.&amp;quot; 顔子之德, 可謂充實而有光輝矣, 所未至者守之也, 非化之也. 以其好學之心假之以年, 則不日而化矣. 故仲尼曰: &amp;quot;不幸短命死矣.&amp;quot; 盖傷其不得至於聖人也. 所謂化之者, 入於神而自然不思而得, 不勉而中之謂也. 孔子曰: &amp;quot;七十而從心所欲不踰矩&amp;quot;, 是也. &lt;br /&gt;
或曰: &amp;quot;聖人生而知之者也. 今謂可學而至, 其有稽乎?&amp;quot; 曰: &amp;quot;然. 孟子曰: &amp;quot;堯舜, 性之也; 湯武, 反之也. 性之者, 生而知之者也; 反之者, 學而知之者也.&amp;quot; 又曰: &amp;quot;孔子則生而知也. 孟子則學而知也.&amp;quot; 後人不達, 以謂聖本生知, 非學可至, 而爲學之道遂失, 不求諸已而求諸外, 以博聞强記巧文麗辭爲工, 榮華其言, 鮮有至於道者, 則今之學與顔子所好異矣. &lt;br /&gt;
&lt;br /&gt;
『문집』8-2 養魚記&amp;lt;時年二十二&amp;gt;&lt;br /&gt;
書齋之前有石盆池. 家人買魚子食猫見其煦沫也. 不忍因擇可生者得百餘養其中大者如指細者如箸支頤而觀之者竟日始舍之洋洋然魚之得其所也. 終觀之戚戚焉吾之感於中也. &lt;br /&gt;
吾讀古聖人書觀古聖人之政禁數罟不得入洿池魚尾不盈尺不中取市不得鬻人不得食聖人之仁養物而不傷也. 如是物獲如是則吾人之樂其生遂其性宜何如哉! 思是&amp;lt;一無此二十字&amp;gt;魚之&amp;lt;一無之字&amp;gt;於是時寧有是困耶? 推是魚孰不可見耶? &lt;br /&gt;
魚乎! 魚乎! 細鉤密網吾不得禁之於彼炮燔咀嚼吾得免爾於此吾知江海之大足使爾遂其性思置汝於彼而未得其路徒能以斗斛之水生汝之命生汝誠吾心汝得生已多萬類天地中吾心將奈何魚乎魚乎感吾心之戚戚者豈止魚而已乎? 因作養魚記&amp;lt;一無此上十一字有爾乎二字&amp;gt;. 至和甲午季夏記.&lt;br /&gt;
書養魚記後&lt;br /&gt;
吾昔作養魚記, 於玆幾三十年矣. 故藁中偶見之. 竊自嘆少而有志不忍毁去觀昔日之所知循今日之所至愧負初心不幾於自棄者乎示諸小子當以吾爲戒. 元豐己未正月戊戌西齋南牕下書.&lt;br /&gt;
&lt;br /&gt;
『문집』8-3 爲家君作試漢州學策問三首(爲太中作試漢州學生策問&amp;lt;三首&amp;gt;)&lt;br /&gt;
問: 士之所以貴乎人倫者以明道也. 若止於治聲律爲祿利而已則與夫工技之事將何異乎夫所謂道固若大路然人皆可勉而至也. 如不可學而至則古聖人何爲敎人勤勤如是豈其欺後世邪然學之之道當如何?&lt;br /&gt;
後之儒者莫不以爲文章治經術爲務文章則華靡其詞新奇其意取悅人耳. 目而已經術則解釋詞訓較先儒短長立異說以爲已工而已如是之學果可至於道乎仲尼之門獨稱顔子爲好學則曰: 不遷怒不貳過也. 與今之學不其異乎&lt;br /&gt;
或曰: 如是則在修身謹行而已夫檢行者設曰: 勉强之可也. 通諸身者姑謹修而可能乎况無諸中不能强於外也. 此爲儒之本諒諸君之所素存也. 幸明辨而詳著於篇&lt;br /&gt;
&lt;br /&gt;
問: 聖人之道傳諸經學者必以經爲本然而諸經之奧多所難明今取其大要各擧其一以言之&lt;br /&gt;
夫易卦之德曰: 元亨利貞或爲四曰: 元也. 亨也. 利也. 貞也. 或爲二曰: 大亨也. 利於貞也. 其詞旣同義可異乎所以異者何謂&lt;br /&gt;
春秋垂褒貶之法所貶則明矣. 所褒者何事&lt;br /&gt;
詩之美刺聖人取其止乎禮義者以爲法於後世晉武公身爲幷奪無衣美之其敎安在&lt;br /&gt;
書爲王者軌範不獨著聖之事以爲法也. 亦存其失以示戒爾五子之歌是也. 如盤庚之遷國穆王之訓刑爲是而可法邪爲非而可戒邪&lt;br /&gt;
禮記雜出於漢諸儒所傳謬亂多矣. 考之完合於聖人者其篇有幾&lt;br /&gt;
夫古人之學貴專不以泛濫爲賢諸君之於經必各有所治人言其所學可也. 惟毋泛毋略&lt;br /&gt;
&lt;br /&gt;
問: 儒者積學於已以待用也. 當世之故固當講明若夫朝廷之治君相謨之斯無間矣. 以一郡而言守之職豈不以養人爲本然而民産不制何術以濟乎困窮吏繇有數何道以寬乎力役比閭無法敎化何由而可行衣食不足風俗何緣而可厚&lt;br /&gt;
自唐而上世有循吏著之史冊何今世獨無其人豈古之治不可行於今耶? 抑爲之者不得其道邪思欲仰希前哲之爲上副聖朝之寄何所施設而能及斯&lt;br /&gt;
諸君從事於學旣勤且久爲政之方固當明其體要至於民&amp;lt;一作風&amp;gt;俗&amp;lt;一作之&amp;gt;利病皆耳. 目之所接也. 願陳高論, 得以矜式.&lt;br /&gt;
&lt;br /&gt;
『문집』8-4 爲家君書家藏太宗皇帝寶字後(爲太中書家藏寶字後)&lt;br /&gt;
先臣少師以府僚事太宗皇帝於開封被眷特異前後所賜親筆多矣. 天聖中遭家難諸父繼亡臣時未冠復在遠方京師賜第外姻守之寶藏之物旣於盜手於今在者乃其遺也. 故太宗遺書惟存十二字其六乃開封文移皆緣祭祀及貢擧事臣恭思太宗皇帝以介弟之貴晉王之重尹正天府而常事之小者皆親書之&amp;lt;自來大臣領州小事多不親書&amp;gt;聖心可見矣. 盖於祀事之嚴取士之重雖細故必親誠孝恭虔之心也. 急賢好士之心也. 嗚呼! 成萬世無窮之基豈不由是心乎愚臣竊謂是心也. 宜爲後聖法元祐四年己巳十一月癸未大中大夫致仕上柱國永年縣開國伯食邑九百戶, 臣程珦題詩(題?).&lt;br /&gt;
&lt;br /&gt;
『문집』8-5 易傳序&lt;br /&gt;
易變易也, 隨時變易以從道也. 其爲書也, 廣大悉備, 將以順性命之理, 通幽明之故, 盡事物之情, 而示開物成務之道也. 聖人之憂患後世, 可謂至矣. 去古雖遠, 遺經尙存. 然而前儒失意以傳言, 後學誦言而忘味. 自秦而下, 蓋無傳矣. 予生千載之後, 悼斯文之湮晦, 將俾後人沿流而求源, 此傳所以作也.&lt;br /&gt;
易有聖人之道四焉: “以言者尙其辭, 以動者尙其變, 以制器者尙其象, 以卜筮者尙其占.” 吉凶消長之理, 進退存亡之道, 備於辭. 推辭考卦, 可以知變, 象與占在其中矣. 君子居則觀其象而玩其辭, 動則觀其變而玩其占. 得於辭, 不達其意者有矣; 未有不得於辭而能通其意者也. 至微者理也, 至著者象也. 體用一源, 顯微無間. 觀會通以行其典禮, 則辭無所不備. 故善學者, 求言必自近. 易於近者, 非知言者也. 予所傳者辭也, 由辭以得其意, 則在乎人焉. 有宋元符二年己卯正月庚申, 河南程頤正叔謹序.&lt;br /&gt;
&lt;br /&gt;
『문집』8-6 春秋傳序&lt;br /&gt;
天之生民, 必有出類之才, 起而君長之, 治之而爭奪息, 導之而生養遂, 敎之而倫理明, 然後人道立, 天道成, 地道平. 二帝而上, 聖賢世出, 隨時有作, 順乎風氣之宜, 不先天以治(開?)人, 各因時而立政. 曁乎三王迭興, 三重旣備, 子丑寅之建正, 忠質文之更尙, 人道備矣, 天運周矣. 聖王旣不復作, 有天下者, 雖欲倣古之跡, 亦私意妄爲而已. 事之謬, 秦至以建亥爲正; 道之悖, 漢專以智力持世; 豈復知先王之道也? 夫子當周之末, 以聖人不復作也, 順天應時之治不復有也, 於是作春秋爲百王不易之大法, 所謂考諸三王而不謬, 建諸天地而不悖, 質諸鬼神而無疑, 百世以俟聖人而不惑者也.&lt;br /&gt;
先儒之傳曰: 游夏不能贊一辭. 辭不待贊也, 言不能與於斯耳. 斯道也, 惟顔子嘗聞之矣. “行夏之時, 乘殷之輅, 服周之冕, 樂則韶舞”, 此其準的也. 後世以史視春秋, 謂褒善貶惡而已, 至於經世之大法則不知也. 春秋大義數十. 其義雖大, 炳如日星, 乃易見也, 惟其微辭隱義, 時措從宜者爲難知也. 或抑或縱, 或與或奪, 或進或退, 或微或顯, 而得乎義理之安, 文質之中, 寬猛之宜, 是非之公, 乃制事之權衡, 揆道之模範也.&lt;br /&gt;
夫觀百物, 而後識化工之神; 聚衆材, 而後知作室之用. 於一事一義而欲窺聖人之用(心), 非上智不能也. 故學春秋者, 必優游涵泳, 黙識心通, 然後能造其微也. 後王知春秋之義, 則雖德非禹湯, 尙可以法三代之治. 自秦而下, 其學不傳. 予悼夫聖人之志不明於後世也, 故作傳以明之, 俾後人通其文而求其義, 得其意而法其用, 則三代可復也. 是傳也, 雖未能極聖人之蘊奧, 庶幾學者得其門而入矣. (有宋崇寧二年癸未四月乙亥, 伊川程頤序.)&lt;br /&gt;
&lt;br /&gt;
『문집』8-7 褉飮詩序&lt;br /&gt;
上已褉飮風流遠矣. 而蘭亭之會最爲後人所稱慕者一作爲何哉! 盖其遊多豪逸之才而右軍之書復爲好事者所重爾事之顯晦未嘗不在人也. &lt;br /&gt;
潁川陳公廙始治洛居則引流迴環爲泛觴之所元豐乙未首修褉事公廙好古重道所命皆儒學之士旣樂嘉賓形於咏歌有不媿山陰之句諸君屬而和者皆有高致野人程頤不能賦詩因論今昔之異而爲之評曰: 以我好賢方逐樂之心禮義爲疎曠之比道藝當筆札之工誠不媿矣. 安知後日之視今日不若今人之慕昔人也哉!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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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8-8 論漢文殺薄昭事(漢文殺薄昭論)&lt;br /&gt;
古人謂忠孝不兩全恩義有相奪非至論也. 忠孝恩義一理也. 不忠則非孝無恩則無義並行而不相悖故或捐親以盡節或舍君以全孝惟所當而已&lt;br /&gt;
唐李衛公以爲漢文誅薄昭斷則明矣. 義則未安司馬溫公以爲法者天下之公器惟善持法者親疎如一無所不行皆執一之論未盡於義也. 義旣未安則非明也. 有所不行不害其爲公器也. 不得於義則非恩之正害恩之正則不得爲義&lt;br /&gt;
使薄昭盜長陵土則太后雖不食而死昭不可不誅也. 其殺漢使爲類亦有異焉若昭有罪命使往治昭執而殺之太后之心可傷也. 昭不可赦也. 后若必害其生則存昭以全后可也. 或與忿爭而殺之則貸昭以慰母心可也. 此之謂能權盖先王之制也. 八議設而後重輕得其宜義豈有屈乎法主於義義當而謂之屈法不知法者也. &lt;br /&gt;
&lt;br /&gt;
『문집』8-9 與人論立賑濟法事(賑濟論)&lt;br /&gt;
不制民之産無儲蓄之備飢而後發廩以食之廩有竭而飢者不可勝濟也. 今不暇論其本救目前之死亡唯有節則所及廣.&lt;br /&gt;
常見今時州縣濟飢之法或給之米豆或食以粥飯來者與之不復有辨中雖欲辨之亦不能也. 穀貴之時何人不願得食倉廩旣竭則殍死者在前無以救之矣. &lt;br /&gt;
數年前一親戚爲郡守愛恤之心可謂至矣. 鷄鳴而起親視俵散官吏後至者必責怒之於是流民歌咏至者日衆未幾穀盡殍者滿道愚常矜其用心而嗤其不善處事&lt;br /&gt;
救飢者使之免死而已非欲其豐肥也. 當擇寬廣之處宿戒使晨入至已則闔門不納午而後與之食申而出&amp;lt;給米者午卽出&amp;gt;日得一食則不死矣. 其力自能營一食者皆不來矣. 比之不擇而與當活數倍之多也. &lt;br /&gt;
凡濟飢當分兩處擇羸弱者作稀粥早晩兩給勿使至飽俟氣稍完然後一給第一先營寬廣居處切不得令相枕藉如作粥須官員親嘗恐生及入石灰不給浮浪游手無是理也. 平日當禁游惰至其饑餓則哀矜之一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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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8-10 蜀守記&lt;br /&gt;
成都人稱近時鎭蜀之善者莫如田元均文潞公語不善者必曰: 蔣堂程戡故謠言曰: 彦博虧&amp;lt;虧猶言不如也. &amp;gt;田况程戡勝蔣堂言最善之中田更優不善之中程猶差勝也. &lt;br /&gt;
予嘗訪之士大夫以至閭里間察其善不善之迹所謂善者得民心之悅固有可善焉所謂最不善者乃可謂至善者也. 至今人言及蔣公時事必有不樂之言問其所不樂者衆口所同惟三事而已减損遨樂毁后土廟及諸滛祠伐江瀆廟木修府舍也. 其尤失人心者節遨樂也. 前蔣者數十年爲政&amp;lt;闕&amp;gt;&lt;br /&gt;
&lt;br /&gt;
『문집』8-11 雍行錄(遺金閑志)&lt;br /&gt;
元豐庚申歲予行至雍華間關西學者相從者六七人予以千錢掛馬鞍比就舍則亡矣. 僕夫曰: 非晨而亡之則涉水而墜之矣. 予不覺嘆曰: 千錢可惜坐中二人應聲曰: 千錢失去甚可惜也. 次一人曰: 千錢微物何足爲意後一人曰: 水中囊中可以一視人亡人得又何嘆乎予曰: 人得之乃非亡也. 吾嘆夫有用之物若沈水中則不復爲用矣. &lt;br /&gt;
至雍以語與叔曰: 人之器識固不同自上聖至於下愚不知有幾等同行者數人耳. 其不同如此也. 與叔曰: 夫數子者之言如何予曰: 最後者善與叔曰: 誠善矣. 然觀先生之言則見其有體而無用也. 予因書而志之.&lt;br /&gt;
後十五年紹聖乙亥秋九月因閱故編偶見之思與叔之不幸早死爲之涕下.&lt;br /&gt;
&lt;br /&gt;
『문집』8-12 雜說三首&lt;br /&gt;
父母之於子愛之至也. 子不孝則愛心弛焉聖人之於民雖窮凶極惡而陷於刑戮哀矜之心無有異也. 情有替也. 誠無息也. &lt;br /&gt;
言命所以安義從義不復語命以命安義非循理者也. &lt;br /&gt;
仲尼之徒豈皆聖人其見豈能盡同於仲尼惟其不敢信已而信其師故常舍已以求合聖人之敎是以卒歸於不異也. 及夫子沒則漸異也. &lt;br /&gt;
&lt;br /&gt;
『문집』8-13 四箴幷序&lt;br /&gt;
顔淵問克已復禮之目, 夫子曰: &amp;quot;非禮勿視, 非禮勿聽, 非禮勿言, 非禮勿動.&amp;quot; 四者, 身之用也. 由乎中而應乎外; 制於外, 所以養其中也. 顔淵事斯語, 所以進於聖人. 後之學聖人者, 宜服膺而勿失也. 因箴以自警.&lt;br /&gt;
&lt;br /&gt;
『문집』8-14 視箴&lt;br /&gt;
心兮本虛, 應物無迹. .操之有要, 視爲之&amp;lt;一作之爲&amp;gt;則. 蔽交於前, 其中則遷. 制之於外, 以安其內. 克已復禮, 久而誠矣. &lt;br /&gt;
&lt;br /&gt;
『문집』8-15 聽箴&lt;br /&gt;
人有秉彝, 本乎天性. 知誘物化, 遂亡其正. 卓彼先覺, 知止有定. 閑邪存誠, 非禮勿聽.&lt;br /&gt;
&lt;br /&gt;
『문집』8-16 言箴&lt;br /&gt;
人心之動, 因言以宣. 發禁躁妄, 內斯靜專. 矧是樞機, 興戎出好. 吉凶榮辱, 惟其所召. 傷易則誕, 傷煩則支. 已肆物忤, 出悖來違. 非法不道, 欽哉訓辭.&lt;br /&gt;
&lt;br /&gt;
『문집』8-17 動箴&lt;br /&gt;
哲人知幾, 誠之於思. 志士厲行, 守之於爲. 順理則裕, 從欲惟危. 造次克念, 戰兢自持. 習與性成, 聖賢同歸.&lt;br /&gt;
&lt;br /&gt;
『문집』8-18 印銘&lt;br /&gt;
我祖裔伯始封於程及其後世以國爲姓惟我皇考卜居近程復爵爲伯子孫是稱程伯之後崇寧癸未歲二月丁卯, 頤銘.&lt;br /&gt;
&lt;br /&gt;
『문집』8-19 聞舅氏侯無可應辟南征詩(聞侯舅應辟南征詩)&lt;br /&gt;
&amp;lt;時年十八&amp;gt;&lt;br /&gt;
辭華奔競至道離茫茫學者爭驅馳. 先生獨奮孟軻舌扶持聖敎增光輝. 志期周禮制區夏人稱孔子生關西當途聞聲交薦牘蒼生無福徒爾爲. 道大不爲當世用著書將期來者知. 今朝有客關內至聞從大幕征南垂南. 垂凶寇陷州郡, 久張螳臂抗天威. 聖皇赫怒捷書緩(渙?), 虎侯秉鉞驅熊羆宏才未得天下宰良謀且作軍中師. 蕞爾小蠻何足殄庶幾聊吐胸中奇!&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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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8-20 謝王佺期寄藥&lt;br /&gt;
至誠通聖&amp;lt;一作化&amp;gt;藥通神遠寄衰翁濟病身. 我亦有丹君信否? 用時還解壽斯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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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8-21 游嵩山(詩)&lt;br /&gt;
鞭羸百里遠來遊巖谷陰雲暝不收遮斷好山敎不見如何天意異人謀?&lt;br /&gt;
&lt;br /&gt;
==宋程頤撰 書啓==&lt;br /&gt;
『문집』9-1 爲家君上宰相書&lt;br /&gt;
珦聞古之君子相其君而能致天下於大治者無他術善惡明而勸懲之道至焉爾勸得其道而天下樂爲善懲得其道而天下懼爲惡二者爲政之大權也. 然行之必始於朝廷而至要莫先於諡法何則刑罰雖嚴可警於一時爵賞雖重不及於後世帷美惡之諡一定則榮辱之名不朽矣. 故歷代聖君賢相莫不持此以勵世風&amp;lt;一作也.&amp;gt;. 伏惟閣下以上賢之資爲聖主之輔深功厚德卓出前古所以致今日之治者盖由盡心勸懲之道而天下之善惡明也. 今若有善人於此而不得彰顯, 以至於泯沒, 則於閣下, 豈不甚惜而欲聞之乎? 珦是以敢忘其僣易之罪而布其誠懇於左右.&lt;br /&gt;
伏念珦之曾祖當五代之亂棄官避世以俟眞主之興我朝受命首赴闕庭一言遭遇受聖祖非常之知及太宗皇帝之在晉藩親自選擢俾之輔佑於時眞宗皇帝親受經訓太宗纂緖顧遇益隆凡所獻替無不開納稱其忠厚待以腹心前後兩欲相之而姦臣盧多遜惡其方正皆因四方之事薦之使行曁於還朝復將大用而先祖自以衰老瀝懇辭避乃特爲改置文明殿學士之職俾處庶僚之右制辭丁寧復示終用爲相之旨至於沒身不許告老歷事兩朝受恩三聖終始一節存沒異遇考於諡法宜得美名而當時有司失於擧行門生故吏不能論請以至於今未有易其名者.&lt;br /&gt;
珦大懼年祀浸遠遂至湮晦近三請於朝廷而有司引條例以旣葬爲限夫聖人作諡之意本以彰善癉惡若以請之後時遂廢其禮則是爲善者未必見褒而爲惡者得以自隱也. 况國家推恩率循舊例竊見近日王嗣宗輩亦是已葬朝廷恩旨特許追賜獨珦之曾祖以條例爲限某竊惑焉.&lt;br /&gt;
若以官言之則三品以上, 皆應令文. 以德言之則先祖淸儉之節淳厚之德寬大之量周通之才比於嗣宗誠亦無媿何嗣宗得請於無例之前而先祖見抑於有例之後若以先祖非兩府而異之耶? 則太宗皇帝眷遇如此累將柄用至於老疾聖意未已制詞具在遺旨如存繼聖之朝得不念之哉! &lt;br /&gt;
古之聖賢生非其時身無其位不得主懲勸於天下尙猶論古之人觀其言考其世以分別其賢愚善惡何哉! 有至仁之心而自任之重也. 故人有一善晦而不顯其心媿恥若已揜之今閣下當明盛之時居宰執之任褒賢勸善是所職也. 若使本朝賢士名跡湮晦以爲朝廷之闕閣下得不惜之乎矧主上以至孝御天下祖宗之朝一政一令靡所更易一器一玩弗忍遺棄而恩舊之臣豈不存念伏望閣下體聖祖選擢之意感神宗恩遇之厚念眞皇受經之舊副主上繼志之心力賜主張許循近例. 如此則恩滿泉底, 光生後昆, 則珦闔門粉骨不足以報厚德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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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2 謝呂晦叔待制(相見)書&lt;br /&gt;
竊以古之時公卿大夫求於士故士雖自守窮閻名必聞才必用今之時士求於公卿大夫故干進者顯榮守道者沈晦頤處乎今之世才微學寡不敢枉道妄動雖親戚鄕閭間鮮克知其所存者矧敢期知於公卿大夫乎伏承閣下屈近侍之尊下顧愚陋仰荷厚禮媿不足以當之.&lt;br /&gt;
噫! 公卿不下士久矣. 頤晦於賤貧世莫之顧而公獨降禮以就之非好賢樂善之深孰能如是乎幸甚! 幸甚! 願閣下持是好賢之心廣求之之方盡待之之道異日登廟堂翊明天子治以之自輔以福天下豈不厚與鄙朴之人不善文詞姑竭其區區少致謝懇.&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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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3 爲家君請宇文中允典漢州學書&lt;br /&gt;
中允明公執事竊以生民之道以敎爲本故古者自家黨遂至於國皆有敎之之地民生八年則入於小學是天下無不敎之民也. 旣天下之人莫不從敎小人修身君子明道故賢能群聚於朝良善成風於下禮義大行習俗粹美刑罰雖設而不犯此三代盛治由敎而致也. 後世不知爲敎之本不善其心而驅之以力法令嚴於上而敎不明於下民放僻而入於罪然後從而刑之噫是可以美風俗而成善治乎?&lt;br /&gt;
往者朝廷深念其然究思治本詔京師至於郡縣皆立學雖未能如古之時比屋人人而敎之可以敎爲士者矣. 誠能敎之由士始使爲士者明倫理而安德義知治亂之道政化之本處足以爲鄕里法出可以備朝廷用如是則雖未能詳備如古之敎亦得其大端近古而有漸矣. 是朝廷爲敎之意非不正也. 顧州縣之吏奉承之何如爾.&lt;br /&gt;
珦庸瑣之質叨恩領郡雖才不足以有爲, 然少承父師之訓久從士大夫之後涉聞學古爲政之道, 不敢斷斷俗吏之爲, 專以簿書期會爲事勉思所以副朝廷明敎化育賢才之意以學校爲先務然念敎道之職非得豪傑之士學術足以待問行義足以率人則何以爲衆人之矜式?&lt;br /&gt;
竊聞執事懿文高行, 爲時所推仕不合則奉身而退不爲榮利屈其志歸安田閭道義爲鄕里重豈特今人之難能古人所難能也. 愚謂執事非甘於退處而樂於自善也. 盖道旣不偶去就之義不得不然在執事之心諒無一日忘天下不以行道濟物爲意也. 盖聞賢人君子未得其位無所發施其素蘊則推其道以淑諸人講明聖人之學開導後進使其敎益明其傳益廣故身雖隱而道光跡雖處而敎行出處雖異推已及人之心則一也. 此鄕人所望於執事而執事所以自任也. 珦是以敢布其區區之意.&lt;br /&gt;
願執事從鄕人之望枉屈軒馭來憩郡庠俾後進子弟得所依歸不獨一郡學者漸被善敎四方之士聞風慕義亦將奔走門下是執事之道雖未用於時而所及人者固已博矣. 孟子所謂天下之樂也. 執事豈無意乎或賜允從不勝幸甚!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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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4 再書&lt;br /&gt;
近者書其鄙懇陳於左右輒欲邀致軒從內省不度方負媿惕辱敎之答詞意甚厚且承燕居休適感慰深矣. 然而過持謙巽, 未許臨屈. 區區之意, 有所未盡, 輒敢再浼聽覽.&lt;br /&gt;
珦至郡之初延見僚吏士民首道朝廷所以憂念遠方愛養元元之意旣則詢州郡之賢人足以取則爲治者於是聞執事之名於衆人之口珦退而三思三省之始曰: 彼鄕先生也. 吾將奉之以敎郡人旣而曰: 賢者以類至惟賢能致賢彼賢豈我屑耶? 旣又曰: 賢者雖有爲而退豈將自善其身耶? 必將化導鄕里敎育後進自古賢者未有不然者也. 豈特守之爲乎於是決之不疑以請於左右豈意執事未賜深亮拒而弗從.&lt;br /&gt;
珦竊觀在易觀之上九曰: 觀其生君子无咎象曰: 觀其生志未平也. 上九以陽剛之德居無位之地是賢人君子抱道德而不居其位爲衆人仰觀法式者也. 雖不當位然爲衆人所觀固不得安然放意謂已無與於天下也. 必觀其所生君子矣. 乃得无咎聖人又從而贊之謂志當在此固未得安然平定無所慮也. 觀聖人敎示後賢如是之深賢者存心如是之仁與夫索隱行怪, 獨善其身者異矣. 今執事居是鄕爲一鄕所宗仰適當觀上九之義豈得圖一身之安逸而不以化導爲意乎&lt;br /&gt;
見諭日&amp;lt;一作曰: &amp;gt;近多微疾憚於應接此大不然古者庠序爲養老之地所養皆眉壽之人其禮有扶有杖有鯁噎之祝則其羸廢可知盖資其道德模範豈尙其筋力也哉! 幸執事觀觀爻之義詳聖人贊之之意思賢人君子所當用心勉從鄕人之願不勝幸甚!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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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5 答橫渠先生書&lt;br /&gt;
累書所論病倦不能詳說試以鄙見道其略幸不責其妄易觀吾叔之見至正而謹嚴如虛無卽氣則虛無之語深探遠賾豈後世學者所嘗慮及也. &amp;lt;然此語未能無過&amp;gt;餘所論以大槩氣象言之則有苦心極力之象而無寬裕溫厚&amp;lt;一作和&amp;gt;之氣非明睿所照而考索至此故意屢偏而言多窒小出入時有之&amp;lt;明所照者如目所觀纖微盡識之矣. 考索至者如揣料於物約見髣髴爾能無差乎?&amp;gt; 更願完養思慮涵泳義理, 他日自當條暢. 何日得拜見當以來書爲據句句而論字字而議庶及精微牽勉病軀不能周悉.&lt;br /&gt;
謝生佛祖禮樂之說相知之淺者亦可料也. 何吾叔更見問大哥書中云聖人之悟前後矛盾不知謂何莫不至此否?&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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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6 再答&lt;br /&gt;
昨□書中所示之意於愚意未安敢再請於左右今承盈幅之諭詳味三反鄙意益未安此非侍坐之間從容辨析不能究也. 豈尺書所可道哉! 况十八叔大哥皆在京師相見且請熟議異日當請聞之.&lt;br /&gt;
內一事云已與大哥議而未合者試以所見言之所云孟子曰: 必有事焉而勿正心勿忘勿助長也. 此信乎入神之奧若欲以思慮求之是旣已自累其心於不神矣. 惡得而求之哉! 頤以爲有所事乃有思也. 無思則無所事矣. 孟子之是言方言養氣之道如是何遽及神乎氣完則理正理正則不私不私之至則神自養氣至此猶遠不可驟同語也. 以孟子觀之自見其次第也. 當以必有事焉而勿正爲句, 心字屬下句. 此說與大哥之言固無殊但恐言之未詳爾遠地未由拜見豈勝傾戀之切餘意未能具道.&lt;br /&gt;
所諭勿忘者但不舍其虛明善應之心爾此言恐未便旣有存於心而不舍則何謂虛明安能善應耶? 虛明善應乃可存而不忘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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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7 上富鄭公書&lt;br /&gt;
伊川程頤齋心裁書再拜獻於致政司空相公閣下頤鄙野之人未嘗請謁有位故不獲從鄕里士子趨進門下今者來自山中聞太皇太后厭代心誠有所迫切無路上達敢以聞於左右盖非公無可告者非公無肯爲者.&lt;br /&gt;
頤頃歲見治昭陵制度規畫一出匠者之拙謀中人之私意宰執而下受成而已莫復置思以巨木架石爲之屋計不百年必當損墜旣又觀陵中之物見所謂鐵罩者鐵幾萬斤以木爲骨大不及三寸其相穿叩之處厚纔寸餘遠不過二三十年決須摧朽壓於梓宮於時私心惶駭不能自巳使人聞於魏公魏公不以爲意以魏公之忠孝於仁皇非不盡心惟其蔽於衆論昧於遠慮以天下之力, 葬一人於至危之地, 可不痛哉! 陵土旣復固知無可奈何然每一念之心悸魄喪或終夕不寐今鄕隣之間有如是事可謀爲而不以告人必謂之不信况仁皇天下父母乎?&lt;br /&gt;
今也不幸, 太皇太后奄棄宮闈因此事會可爲之謀夫合葬之禮周公已來未之有改近取諸唐帝后亦或同穴至於乾陵乃是再啓太祖皇帝神謀遠慮超越萬古昭憲太后亦合安陵稽典禮則得尊親之道徇俗法則皆享福之永此爲可行無足疑者.&lt;br /&gt;
伏願公忠誠奮發爲朝廷極論其事請奉太皇太后合祔昭陵因得撤去鐵罩用厚陵石槨之制仍更別加裁處使異日雖木壞石墜不能爲害救仁皇必至之禍成主上莫大之孝任此事者非公孰能誠能爲之天祐忠孝必俾公熾昌壽臧子孫保無疆之休.&lt;br /&gt;
竊惟公事仁宗皇帝三十餘年位極人臣恩遇無比料公之心苟能使仁皇聖體保其安全雖陷&amp;lt;一作蹈&amp;gt;禍患所不避也. 况一言之易肯顧慮而不發乎? 事理至明, 顧主上素未知耳. 以公言之重, 竭誠致懇再三陳之不憂朝廷之不悟獨繫公爲不爲爾哀誠憤激語辭鄙直內省狂易戰灼無地. 不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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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8 答富公小簡&lt;br /&gt;
昨日妄有布聞方懷煩凟之懼乃辱敎誨加賜酒食仰荷台意之厚不勝媿悚尊者之賜禮不敢辭然頤方有言於左右公若見取雖執鞭門下盖所欣慕况受賜乎苟不見從是忘忠義公之賜也. 實爲頤羞未敢拜貺謹復上納瀆冒台嚴第深戰慄.&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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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9 上河南帥書&lt;br /&gt;
頤荷德旣深思報宜異輒以狂言浼聞台聽公到鎭之初必多詢訪衆人對公之語頤能料之當曰: 敵旣再寇河外必復不來公可高枕矣. 是常言也. 未知奇勝之道兵法曰: 攻必取者攻其所不守也. 謂其不來乃其所以來也. 又曰: 彼興大衆豈徒然哉! 河外空矣. 復來何利是大不然誠使彼得出不意破蕩數壘足以勞弊一道爲利大矣. 何必負載而歸然後爲利也. 竊恐謀士悅於寬憂計司幸於緩責衆論旣一公雖未信而上下之心已懈矣. 是可慮也. &lt;br /&gt;
寧捐力於不用毋惜功而致悔莫若使彼聞嚴備而絶意則疆埸安矣. 豈獨使敵人知有備而不來當使內地之人信可恃而願往則一二年間便可致完實長久之策也. 自古乘塞禦敵必用驍猛招徠撫養多在儒將今日之事則異矣. 願公念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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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10 答人示奏草書&lt;br /&gt;
辱示奏藁足以見仁人君子愛民之心深切如此欽服欽服子弟當勉公以速且堅何可已也. 然於愚意有未安者敢布左右&lt;br /&gt;
觀公之意專以畏亂爲主頤欲公以愛民爲先力言百姓飢且死丐朝廷哀憐因懼將爲寇亂可也. 不惟告君之體當如是事勢亦宜爾公方求財以活人祈之以仁愛則當輕財而重民懼之以利害則將恃財以自保古之時得丘民則得天下財散則人聚後世苟私利於目前以兵制民以財聚衆聚財者能守保民者爲迂秦漢而下莫不然也. 竊慮廟堂諸賢未能免此惟當以誠意感動覬其有不忍之心而已淺見無取惟公裁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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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11 答朱長文書&amp;lt;或云明道先生之文&amp;gt;&lt;br /&gt;
相去之遠未知何日復爲會合人事固難前期也. 中前奉書以足下心虛氣損奉勸勿多作詩文而見答之辭乃曰: 爲學上能探古先之陳迹綜群言之是非欲其心通而黙識之固未能也. 又曰: 使後人見之猶庶幾曰: 不忘乎善也. 苟不如是誠懼沒而無聞焉此爲學之末宜兄之見責也. 使吾日聞夫子之道而忘乎此豈不善哉! &amp;lt;恐不記書中之言故却錄去&amp;gt;此疑未得爲至當之言也. 某於朋友間其問不切者未嘗敢語也. 以足下處疾罕與人接渴聞議論之益故因此可論而爲吾弟盡其說庶幾有小補也. &lt;br /&gt;
向之云無多爲文與詩者非止爲傷心氣也. 直以不當輕作爾聖賢之言不得已也. 盖有是言則是理明無是言則天下之理有闕焉如彼耒耜陶冶之器一不制則生人之道有不足矣. 聖人之言雖欲已得乎然其包涵盡天下之理亦甚約也. 後之人始執卷則以文章爲先平生所爲動多於聖人然有之無所補無之靡所闕乃無用之贅言也. 不止贅而已旣不得其要則離眞失正反害於道必矣. 詩之盛莫如唐唐人善論文莫如韓愈愈之所稱獨高李杜二子之詩存者千篇皆吾弟所見也. 可考而知矣. 苟足下所作皆合於道足以輔翼聖人爲敎於後乃聖賢事業何得爲學之末乎? 某何敢以此奉責?&lt;br /&gt;
又言欲使後人見其不忘乎善人能爲合道之文者知道者也. 在知道者所以爲文之心乃非區區懼其無聞於後欲使後人見其不忘乎善而已此乃世人之私心也. 夫子疾沒世而名不稱焉者疾沒世無善可稱云爾非謂疾無名也. 名者可以厲中人君子所存非所汲汲.&lt;br /&gt;
又云上能探古先之陳迹綜群言之是非欲其心通黙識固未能也. 夫心通乎道然後能辨是非如持權衡以較輕重孟子所謂知言是也. 揆之以道則是非了然不待精思而後見也. 學者當以道爲本心不通乎道而較古人之是非猶不持權衡而酌輕重竭其目力勞其心智雖使時中亦古人所謂億則屢中君子不貴也. &lt;br /&gt;
臨紙遽書不復思繹故言無次序多註改勿訝辭過煩矣. 理或未安却請示下足以當面話.&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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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12 上文潞公求龍門菴地小簡&lt;br /&gt;
頤竊見勝善上方舊址從來荒廢爲無用之地野人率易敢有干聞欲得葺幽居於其上爲避暑著書之所唐王龜構書堂於西谷松齋之名傳之至今頤雖不才亦能爲龍門山添勝迹於後代爲門下之美事可否俟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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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13 上韓持國資政書(上韓持國資政求撰兄墓誌)&lt;br /&gt;
頤輒恃顧遇之厚敢以哀誠上煩台聽.&lt;br /&gt;
家兄學術才行爲世所重自朝廷至於草野相知何啻千數今將歸葬伊川當求誌述以傳不朽然念相知者雖多也. 能知其道者則鮮矣. 有文者亦衆也. 而其文足以發明其志意形容其德美者則鮮矣. 能言者非少也. 而名尊德重足以取信於人者則鮮矣. 如是誌之作豈易哉! &lt;br /&gt;
頤竊謂智足以知其道學文足以彰其才德言足以取信後世莫如閣下家兄素出門下受知最深不幸早世當蒙哀惻顧其道不得施於時學不及傳之書遂將泯沒無聞此尤深可哀也. 恭惟閣下至誠待物與人有終知其生必當念其死愛其人必欲成其名. 願丐雄文, 以光窀穸, 俾伯夷不泯於西山展季得顯於東國則死生受賜子孫敢忘捐軀殞命未足爲報率妄之罪非所敢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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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14 上孫叔曼侍郞書(上孫叔曼侍郞求寫兄墓誌書)&lt;br /&gt;
頤輒恃垂顧敢以哀誠上煩台聽.&lt;br /&gt;
家兄學術才行爲時所重出入門下受知最深不幸短命天下孰不哀之又其功業不得施於時道學不及傳之書遂將泯沒無聞此尤深可哀也. &lt;br /&gt;
竊惟自昔有道之士名或未彰賢人君子爲之發揚而後顯於後世者多矣. 今將歸葬伊川太一資政韓公爲誌其墓思得大賢之筆共久其傳恭惟閣下名足以取重將來道足以流光後世致誠待物與人有終知其生必當念其死愛其人必欲成其名. 願求眞蹟以賁窀穸倘蒙哀矜曲賜開允則死生受賜子孫敢忘內循率妄戰越無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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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15 答楊時慰書&lt;br /&gt;
頤泣啓頤罪惡不弟感招禍變不自死滅兄長喪亡哀苦怨痛肝心摧裂日月迅速忽將三月追思痛切不可堪處遠承慰問及寄示祭文哀辭足見歲寒之意.&lt;br /&gt;
家兄道學行義足以澤世垂後不幸至此天乎奈何頤悲苦之餘僅存氣息筋骸支離尤倦執筆况哀誠非書所能盡所幸老而經此煩惱飮食起居如常不煩深慮伏紙摧咽言不倫次頤泣啓楊君法曹&amp;lt;九月十二日&amp;gt;&lt;br /&gt;
十月二十四日葬韓持國爲誌行狀頤自作徐當寄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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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16 謝韓(康)公啓&lt;br /&gt;
竊以朝廷取士所以爲致治之先公卿薦賢固必有知人之哲允諧公議始厭衆聞. 頤也不才, 少而從學, 致知格物, 粗窺聖道之端倪明善誠身, 未得古人之髣髴. 徒忘懷於白首竊有志於斯文時和歲豐已足素望言揚德進敢有覬心? 屬嗣皇訪落之初乃元老告猷之會. 豈虞過聽猥被明揚文陛進登被德音之溫厚; 西淸入侍密宸扆之光輝. 考於近世而來可謂非常之遇. 荷恩爲愧惴分則逾若何行爲可以報稱? 惟殫素學勉副厚知過此以還不知所措. 未緣望履徒切向風悃愊所懷敷宣罔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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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17 又謝簡&lt;br /&gt;
頤惶恐再拜啓仲夏毒熱伏惟臺候動止萬福頤執耕畎畝於門下未嘗有一日之素猥蒙過聽薦之於朝沾被恩命何以稱報未由展覿伏冀上爲宗社善護寢興下情區區之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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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18 答呂進伯簡三&lt;br /&gt;
相別累年區區企渴之深言不盡意按部往來想在勞止. 秦人瘡瘵未復而偶此旱暵賴賢使者措置受賜何涯儒者逢時生靈之幸勉成休功乃所願望頤備員於此夙夜自竭未見其補時望賜書開諭不逮與叔每過從至慰至幸引素門墻坐馳神爽所欲道者非面不盡惟千萬自愛.&lt;br /&gt;
別紙見諭持法爲要其來已久矣. 旣爲今日官當於今日事中圖所設施舊法之拘不得有爲者擧世皆是也. 以頤觀之苟遷就於法中所可爲者尙多先兄明道之爲邑及民之事多衆人所謂法所拘者然爲之未嘗大戾於法衆亦不甚駭謂之得伸其志則不可求小補則過今之爲政者遠矣. 人雖異之不至指爲狂也. 至謂之狂則大駭矣. 盡誠爲之不容而後去又何嫌乎鄙見如此進伯以爲如何? &lt;br /&gt;
荷公知遇之厚輒有少見上補聰明亦久懷憤鬱無所控告遇公而伸爾王者父天母地昭事之道當極嚴恭漢武遠祀地祇於汾脽旣爲非禮後世復建祠宇其失已甚因唐妖人作韋安道傳遂爲塑像以配食誣瀆天地天下之妄天下之惡有大於此者乎公爲使者此而不正將正何事願以其像投之河流愼勿先露先露則傳駭觀聽矣. 勿請勿議必見沮矣. 毋虞後患典憲不能相及亦可料也. 願公勿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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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19 여여대림논중서=== &lt;br /&gt;
「與呂大臨論中書」&amp;lt;sub&amp;gt;此書其全不可復見. 今只據呂氏所錄到者編之.&amp;lt;/sub&amp;gt;&amp;lt;br/&amp;gt;&lt;br /&gt;
「여여대림논중서」&amp;lt;sub&amp;gt;이 편지의 전체 내용은 더 이상 확인할 수가 없다. 지금은 단지 여씨가 기록한 것에 따라 엮었다.&amp;lt;/sub&amp;gt;&amp;lt;br/&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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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臨云: &amp;quot;中者, 道之所由出.&amp;quot;&amp;lt;br/&amp;gt;&lt;br /&gt;
여대림: &amp;quot;중中이란 도道가 나오는 곳입니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先生曰: &amp;quot;'中者, 道之所由出', 此語有病.&amp;quot;&amp;lt;br/&amp;gt;&lt;br /&gt;
:정이: &amp;quot;'중中이란 도道가 나오는 곳입니다.'라는 이 말에는 문제가 있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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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臨云: &amp;quot;謂: '中者, 道之所由出, 此語有病.' 已悉. 所諭'但論其所同, 不容更有二名; 別而言之, 亦不可泥爲一事.' 如所謂'天命之謂性, 率性之謂道', 又曰: '中者, 天下之大本; 和者, 天下之達道', 則性與道、大本與達道, 豈有二乎?&amp;quot;&amp;lt;br/&amp;gt;&lt;br /&gt;
여대림: &amp;quot;'「중中이란 도道가 나오는 곳입니다.」라는 이 말에는 문제가 있다.'고 말씀하신 것은 잘 알겠습니다. 선생님께서 '같은 것을 논한다면 두 가지 명칭을 쓸 필요가 없고, 구별해 말한다면 또한 하나로 뒤섞어 말해서는 안 된다'고 말씀하신 것의 경우, 예를 들어 「중용」에서 '하늘이 명한 것을 성性이라 하고, 성性을 따르는 것을 도道라고 한다'고 하고서 다시 '중中이라는 것은 천하의 대본大本이고, 화和라는 것은 천하의 달도達道다'라고 말한다면, 성性과 도道·대본大本과 달도達道가 [명칭이 다르다고 해서] 어찌 둘이겠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先生曰: &amp;quot;中卽道也. 若謂'道出於中', 則道在中外, 別爲一物矣. 所謂'論其所同, 不容更有二名; 別而言之, 亦不可混爲一事', 此語固無病. 若謂'性與道、大本與達道, 可混而爲一', 卽未安. 在天曰命; 在人曰性; 循性曰道. 性也, 命也, 道也, 各有所當. 大本, 言其體; 達道, 言其用. 體用自殊, 安得不爲二乎?&amp;quot;&amp;lt;br/&amp;gt;&lt;br /&gt;
:정이: &amp;quot;중中이 곧 도道다. 만약 '도道가 중中에서 나온다'고 한다면, 도道는 중中 밖의 별도의 것이 되어버린다. [내가]  '같은 것을 논한다면 두 가지 명칭을 쓸 필요가 없고, 구별해 말한다면 또한 하나로 뒤섞어 말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 거에는 진실로 문제가 없다. 만약 [그대의 생각처럼] '성性과 도道·대본大本과 달도達道는 뒤섞어 하나로 만들 수 있다'고 한다면, 온당치 않다. 하늘에 있어서는 명命이고, 사람에 있어서는 성性이며, 성性을 따르는 것이 도道이다. 성性·명命·도道는 각각 해당하는 바가 있다. 대본大本은 그 체體를 말하고, 달도達道는 그 용用을 말한다. 체용體用이 절로 구별되는데, 어떻게 '둘이 아니다'라고 할 수 있겠는가?&amp;quot;&amp;lt;br/&amp;gt;&lt;br /&gt;
大臨云: &amp;quot;旣云'率性之謂道', 則循性而行, 莫非道. 此非性中別有道也, 中卽性也. 在天爲命, 在人爲性, 由中而出者莫非道, 所以言'道之所由出'也, 與'率性之謂道'之義同, 亦非道中別有中也.&amp;quot;&amp;lt;br/&amp;gt;&lt;br /&gt;
여대림: &amp;quot;[「중용」에서] '성性을 따르는 것을 도道라고 한다'고 말한 이상, 성性을 따라 행하는 것 가운데 도道가 아닌 것이 없습니다. 이는 성性 안에 따로 도道가 있다는 것이 아니라, 중中이 곧 성性입니다. '하늘에 있어서는 명命이고, 사람에 있어서는 성性'이고, 중中에서 나오는 것이 도道 아님이 없기 때문에 '[중中이란] 도道가 나오는 곳입니다.'라고 말씀드렸던 것입니다.  '성性을 따르는 것을 도道라고 한다'와 의미가 같으니, 도道 안에 따로 중中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先生曰: &amp;quot;'中卽性也', 此語極未安. 中也者, 所以狀性之體段,&amp;lt;sub&amp;gt;若謂性有體叚亦不可, 姑假此以明彼.&amp;lt;/sub&amp;gt; 如稱天圓地方, 遂謂方圓而天地, 可乎? 方圓旣不可謂之天地, 則萬物決非方圓之所出. 如中旣不可謂之性, 則道何從稱'出於中'? 蓋中之爲義, 無過不及而立名. 若只以中爲性, 則中與性不合, 與'率性之謂道'其義自異. 性、道不可&amp;lt;sub&amp;gt;一作可以&amp;lt;/sub&amp;gt;合一而言. 中止可言體, 而不可與性同德.&amp;quot;&amp;lt;br/&amp;gt;&lt;br /&gt;
:정이: &amp;quot;'중中이 곧 성性입니다.'라는 말은 지극히 온당치 않다. 중中이란 성性의 모습을 형용하는 것이다.&amp;lt;sub&amp;gt;'성性에 모습이 있다'고 말하면 안 되겠지만, 우선 이를 통해 저것을 설명하는 것이다.&amp;lt;/sub&amp;gt; 예를 들어,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지다(天圓地方)'라고 해서 '둥글고 네모지며 천지이다(方圓而天地)'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둥글고 네모짐(方圓)'을 천지라고 말할 수 없는 이상, 만물은 결코 '둥글고 네모짐(方圓)'에서 나온 것이 아니다. 중中을 성性이라고 말할 수 없는 이상, 도道를 어떻게 '중中에서 나온다'고 말하겠는가? 대개 중中의 의미는 '지나치거나 모자람이 없다'는 것에 이름 붙인 것이다. 만일 단지 중中을 성性으로 여긴다면, 중中과 성性은 합치되지 않고, [「중용」에서] '성性을 따르는 것을 도道라고 한다'와도 의미가 절로 달라진다. 성性과 도道는 하나로 합쳐 말할 수 없다. 중中은 모습(體段)만 말할 수 있을 뿐, 성性과 덕을 같이 할 수는 없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又曰: &amp;quot;觀此義&amp;lt;sub&amp;gt;一作語&amp;lt;/sub&amp;gt;, 謂'不可與性同德', 字亦未安. 子居對以中者性之德, 却爲近之.&amp;quot;&amp;lt;sub&amp;gt;子居, 和叔之子. 一云義山之字.&amp;lt;/sub&amp;gt;&amp;lt;br/&amp;gt;&lt;br /&gt;
:정이: &amp;quot;이 의미를 살펴보니, '성性과 덕을 같이 할 수는 없다.'는 표현도 온당치 않다. 자거子居가 '중中이란 성性의 덕입니다'라고 대답한 것이 오히려 그럴 듯하다.&amp;quot;&amp;lt;sub&amp;gt;'자거子居'는 여대균呂大鈞(字 和叔, 1031-1082, 여대림의 형)의 아들이다. 일설에는 여의산呂義山의 자字라고 한다.&amp;lt;/sub&amp;gt;&amp;lt;br/&amp;gt;&lt;br /&gt;
:○又曰: &amp;quot;不偏之謂中. 道無不中, 故以中形道. 若謂: '道出於中', 則天圓地方, 謂方圓者天地所自出, 可乎?&amp;quot;&amp;lt;br/&amp;gt;&lt;br /&gt;
:정이: &amp;quot;'치우치지 않는 것을 중中이라고 한다. 도道는 중中하지 않음이 없으므로, 중中으로 도道를 형용한 것이다. 만일 '도道가 중中에서 나온다'라고 한다면,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지다(天圓地方)'를 '둥글고 네모짐(方圓)은 천지가 나오는 곳이다'라고 말하는 격이니, 가당키나 한가?&amp;quot;&amp;lt;br/&amp;gt;&lt;br /&gt;
大臨云: &amp;quot;不倚之謂中; 不雜之謂和.&amp;quot;&amp;lt;br/&amp;gt;&lt;br /&gt;
여대림: &amp;quot;한쪽으로 기대지 않는 것이 중中이고, 뒤섞이지 않는 것이 화和입니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先生曰: &amp;quot;'不倚之謂中', 甚善.&amp;lt;sub&amp;gt;語猶未瑩&amp;lt;/sub&amp;gt; '不雜之謂和', 未當.&amp;quot;&amp;lt;br/&amp;gt;&lt;br /&gt;
:정이: &amp;quot;'한쪽으로 기대지 않는 것이 중中이다'라는 건 매우 좋다.&amp;lt;sub&amp;gt;표현이 여전히 분명치 않다.&amp;lt;/sub&amp;gt; '뒤섞이지 않는 것이 화和이다.'는 적절치 않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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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臨云: &amp;quot;喜怒哀樂之未發, 則赤子之心. 當其未發, 此心至虛, 無所偏倚, 故謂之中. 以此心應萬物之變, 無往而非中矣. 孟子曰: '權然後知輕重; 度然後知長短. 物皆然, 心爲甚.' 此心度物所以甚於權衡之審者, 正以至虛無所偏倚故也. 有一物存乎其間, 則輕重長短皆失其中矣, 又安得如權如度乎? 故'大人不失其赤子之心', 乃所謂'允執其中'也. 大臨始者有見於此, 便指此心名爲中. 故前言'中者道之所由出'也. 今細思之, 乃命名未當爾. 此心之狀, 可以言中; 未可便指此心名之曰中. 所謂'以中形道', 正此意也. '率性之謂道'者, 循性而行, 無往而非理義也. 以此心應萬事之變, 亦無往而非理義也. 皆非指道體而言也. 若論道體, 又安可言'由中而出'乎?&amp;lt;sub&amp;gt;先生以爲此言未是.&amp;lt;/sub&amp;gt;&amp;lt;br/&amp;gt;&lt;br /&gt;
여대림: &amp;quot;희노애락의 [정情이] 아직 발현되지 않은 상태가 적자지심赤子之心입니다. 정情이 아직 발현되지 않았을 때, 이 심心은 지극히 허虛해서 치우치거나 기대는 바가 없기 때문에 중中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심心으로 만물의 변화에 응하면 어딜 가더라도 들어맞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맹자께서는 '저울질 한 뒤에야 무게를 알고, 자로 잰 뒤에야 길이를 안다. 사물이 모두 그러한데, 심心은 더욱 그러하다.'&amp;lt;ref&amp;gt;&amp;lt;맹자&amp;gt; &amp;lt;양혜왕상&amp;gt; 7. 權，然後知輕重；度，然後知長短。物皆然，心為甚。&amp;lt;/ref&amp;gt;라고 말씀하셨는데, 이 심心으로 만물을 헤아리는 것이 저울질할 때보다 더욱 정밀한 이유는 바로 [심心이] 지극히 허虛해서 치우치거나 기대는 바가 없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뭐라도 들어있다면 무게·길이가 모두 들어맞지 않을 것이니, 또 어째서 저울질 하듯, 길이를 재듯 하겠습니까? 그러므로 '대인大人은 자신의 적자지심을 잃지 않는다'&amp;lt;ref&amp;gt;&amp;lt;맹자&amp;gt; &amp;lt;이루하&amp;gt; 12. 孟子曰：「大人者，不失其赤子之心者也。」&amp;lt;/ref&amp;gt;는 것이 바로 이른바 '오직 그 중中을 잡는다'는 것입니다. 저는 원래 이것을 깨우치고서 이 심心을 중中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러므로 앞서 '중中이란 도道가 나오는 곳입니다'라고 말씀드렸던 것입니다. 지금 자세히 생각해보니, 명명이 적절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 심心의 모습은 중中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이 심心을 곧장 중中이라고 명명할 수는 없습니다. [선생님께서] '중中으로 도道를 형용한 것이다'라고 말씀해주신 것이 바로 이런 의미입니다. '성性을 따르는 것을 도道라고 한다'라는 것은, 성性을 따라 실천함에 어딜 가더라도 리의理義가 아닌 것이 없는 것이고, 이 심心으로 만사의 변화에 응하는 경우에도 어딜 가더라도 리의理義가 아닌 것이 없으니, 둘 다 도체道體를 가리켜 말한 것이 아닙니다. 도체道體를 논한다면, 또 어떻게 '중中에서 나온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amp;lt;sub&amp;gt;선생께서는 이 말이 옳지 않다고 여기셨다.&amp;lt;/sub&amp;gt;&amp;quot;&amp;lt;br/&amp;gt;&lt;br /&gt;
:先生曰: &amp;quot;'喜怒哀樂未發謂之中.' 赤子之心, 發而未遠於中. 若便謂之中, 是不識大本也.&amp;quot;&amp;lt;br/&amp;gt;&lt;br /&gt;
:정이: &amp;quot;'희노애락의 [정情이] 아직 발현되지 않은 것을 중中이라고 한다.' 적자지심赤子之心은 [정情이]이 발현되었지만 중中에서 아직 멀어지지 않은 것이다. 만약 [적자지심赤子之心을] 곧장 중中이라고 하는 것은 대본大本을 모르는 것이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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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臨云:  &amp;quot;聖人智周萬物, 赤子全未有知, 其心固有不同矣. 然推孟子所云, 豈非止取純一無僞, 可與聖人同乎? 非謂無毫髮之異也. 大臨前日所云亦取諸此而已. 此義, 大臨昔者旣聞先生君子之敎, 反求諸己, 若有所自得, 參之前言往行, 將無所不合. 由是而之焉, 似得其所安, 以是自信不疑, 拳拳服膺, 不敢失墜. 今承敎乃云已失大本, 茫然不知所向. 竊恐辭命不明, 言不逮意, 致高明或未深喩, 輒&amp;lt;ref&amp;gt;&amp;lt;한어대사전&amp;gt; 8. 副詞。 反而；卻。 &amp;lt;/ref&amp;gt;露所見, 求益左右. 卒爲賜敎, 指其迷謬, 幸甚!&amp;lt;br/&amp;gt;&lt;br /&gt;
여대림: &amp;quot;성인은 앎이 만물을 아우르지만 적자赤子는 전혀 아는 것이 없으니, 그들의 심心에는 진실로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나 맹자께서 말씀하신 것을 추론해보자면, [적자지심赤子之心의] 순수하고 거짓없는 점이 성인과 같을 수 있다는 게 아니겠습니까? 털끝만한 차이도 없다고 말하는 게 아닙니다. 제가 전에 말씀드린 것 역시 이 점을 취한 것일 뿐입니다. 이러한 의미를 저는 과거에 선생님들의 가르침을 듣고서 스스로에게 돌이켜 탐구해 자득한 바가 있는 것 같았고, 이를 옛 분들의 행적에 견줬더니 부합하지 않는 것이 없는 것 같았습니다. 여기에서 나아가보니 온당한 바를 얻은 것 같아 이를 믿고 의심치 않으며 가슴에 꼭 지니고 감히 버리지 않았습니다. 이제 '이미 대본大本을 그르쳤다'는 가르침을 받고 나니, 망연자실해 어찌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제 문장이 분명치 않고 말이 의도에 미치지 못해 선생님께서 혹 제대로 이해하시지 못하게 만든 것 같아 두렵습니다. 그러나 제 견해를 드러내어 선생님께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마지막까지 저를 위해 가르침을 주셔서 제 잘못을 지적해주신다면, 얼마나 다행이겠습니까!&amp;quot;&amp;lt;br/&amp;gt; &lt;br /&gt;
聖人之學, 以中爲大本, 雖堯舜相授以天下, 亦云'允執其中'. 中者, 無過不及之謂也. 何所準則而知過不及乎? 求之此心而已. 此心之動, 出入無時, 何從而守之乎? 求之於喜怒哀樂未發之際而已. 當是時也, 此心卽赤子之心,&amp;lt;sub&amp;gt;純一無僞&amp;lt;/sub&amp;gt; 卽天地之心,&amp;lt;sub&amp;gt;神明不測&amp;lt;/sub&amp;gt; 卽孔子之絶四,&amp;lt;sub&amp;gt;四者有一物存乎其間, 則不得其中.&amp;lt;/sub&amp;gt; 卽孟子所謂'物皆然, 心爲甚.'&amp;lt;sub&amp;gt;心無偏倚, 則至明至平. 其察物甚於權度之審.&amp;lt;/sub&amp;gt; 卽&amp;lt;易&amp;gt;所謂'寂然不動, 感而遂通天下之故.' 此心所發, 純是義理, 與天下之所同然, 安得不和? 大臨前日敢指赤子之心爲中者, 其說如此.&amp;lt;br/&amp;gt;&lt;br /&gt;
여대림: &amp;quot;성인의 학문은 중中을 대본大本으로 삼으니, 비록 요순堯舜께서 천하를 전해주실 때에도 '오직 그 중中을 잡아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중中이라는 것은 지나치거나 모자람이 없는 것을 말합니다. 무슨 기준으로 지나치거나 모자람을 알겠습니까? 이 심心에서 찾을 뿐입니다. 이 심心의 움직임은 출입에 정해진 시점이 없으니, 언제 지키겠습니까? [희노애락의 정情이] 아직 발현되지 않았을 때에서 찾을 뿐입니다. 이 때 이 심心이 바로 적자지심赤子之心&amp;lt;sub&amp;gt;순수하고 거짓없음.&amp;lt;/sub&amp;gt;이고, 천지지심天地之心&amp;lt;sub&amp;gt;신명불측함.&amp;lt;/sub&amp;gt;이며, 공자의 절사絶四&amp;lt;ref&amp;gt;&amp;lt;논어&amp;gt; &amp;lt;자한&amp;gt; 4. 子絕四：毋意，毋必，毋固，毋我。&amp;lt;/ref&amp;gt;&amp;lt;sub&amp;gt;네 가지는 거기에 뭐라도 들어있어서 그 중中을 얻을 수 없는 것이다.&amp;lt;/sub&amp;gt;이고, 맹자께서 '사물이 모두 그러한데, 심心은 더욱 그러하다'&amp;lt;sub&amp;gt;심心에 치우치거나 기대는 바가 없으면 지극히 밝고 공평해, 사물을 살피는 것이 저울질 하거나 자로 재는 것보다 정밀하게 된다.&amp;lt;/sub&amp;gt;고 말씀하신 것이며, &amp;lt;주역&amp;gt;에서 '적연하여 움직이지 않다가, 감하여 마침내 천하의 일에 통한다'는 것입니다. 이 심心에서 발현된 것은 순전히 의리義理로 천하 사람들과 공통적인 것인데,&amp;lt;ref&amp;gt;&amp;lt;맹자&amp;gt; &amp;lt;고자상&amp;gt; 7. 至於心，獨無所同然乎？心之所同然者何也？謂理也，義也。聖人先得我心之所同然耳。故理義之悅我心，猶芻豢之悅我口。&amp;lt;/ref&amp;gt; 어떻게 화和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제가 전에 적자지심赤子之心을 중中이라고 감히 말씀드린 것의 설명이 이렇습니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來敎云: '赤子之心, 可謂之和; 不可謂之中.' 大臨思之: 所謂和者, 指已發而言之. 今言赤子之心, 乃論其未發之際,&amp;lt;sub&amp;gt;一有竊謂字&amp;lt;/sub&amp;gt; 純一無僞, 無所偏倚, 可以言中. 若謂已發, 恐不可言心.&amp;lt;br/&amp;gt;&lt;br /&gt;
여대림: &amp;quot;보내주신 편지에서는 '적자지심赤子之心은 화和라고 할 수는 있지만 중中이라고는 할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생각해보니, 화和라는 것은 [희노애락의 정情이] 이미 발현된 것을 가리켜 말한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말하고 있는 적자지심赤子之心은 바로 [희노애락의 정情이] 아직 발현되지 않았을 때를 논하는 것으로, 순수하고 거짓 없으며 치우치거나 기대는 바가 없으니 중中이라고 말할 만합니다. 만일 [적자지심赤子之心을 희노애락의 정情이] 이미 발현된 것이라고 말씀하신다면, 심心이라고 말해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來敎云: '所謂「循性而行, 無往而非義理.」 言雖無病, 而聖人氣味殊少.' 大臨反而思之, 方覺辭氣迫窘, 無沈浸醲厚之風. 此則淺陋之罪, 敢不承敎? 大臨更不敢拜書先生左右. 恐煩枉答, 只令義山持此請敎. 蒙塞未達, 不免再三浼瀆. 惟望乘間口諭義山傳誨一二, 幸甚! 幸甚!&amp;quot;&amp;lt;br/&amp;gt;&lt;br /&gt;
여대림: &amp;quot;보내주신 편지에서는 '[그대가] 「성性을 따라 실천함에 어딜 가더라도 리의理義가 아닌 것이 없다」고 말한 것에는 비록 문제가 없지만, 성인의 기미氣味가 매우 적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돌이켜 생각해보고서 표현이 궁색해서 깊고 농후한 풍격이 없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는 [제] 하찮은 견식 탓이니, [어떻게] 감히 가르침을 받지 않겠습니까? 저는 더 이상 감히 선생님께 편지를 보내지 못하겠습니다. 잘못된 답으로 번거롭게 해드릴까 두려우니, 단지 의산義山(자 자거子居, 여대균의 아들, 여대림의 조카)에게 이것을 가지고 가서 가르침을 청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무지몽매해서 [선생님께] 거듭 불경을 범했습니다.&amp;lt;ref&amp;gt;&amp;lt;주역&amp;gt; 몽괘 初筮告，再三瀆，瀆則不告。&amp;lt;/ref&amp;gt; 시간 되실 때 말로 의산義山에게 가르침을 하나하나 전해주신다면, 이보다 큰 다행은 없을 것입니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先生曰: &amp;quot;所云'非謂無毫髮之異', 是有異也. 有異者, 得爲大本乎? 推此一言, 餘皆可見.&amp;quot;&amp;lt;br/&amp;gt;&lt;br /&gt;
:정이: &amp;quot;[그대가] '[성인과 적자赤子 사이에] 털끝만한 차이도 없다고 말하는 게 아닙니다.'라고 말한 것은 [결국]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성인과] 차이나는 것이 대본大本이 될 수 있겠는가? 이 한 마디를 추론해 본다면, 나머지는 모두 알 수 있을 것이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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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臨云: &amp;quot;大臨以赤子之心爲未發, 先生以赤子之心爲已發. 所謂大本之實, 則先生與大臨之言, 未有異也. 但解'赤子之心'一句, 不同爾. 大臨初謂: '赤子之心, 止取純一無僞, 與聖人同'&amp;lt;sub&amp;gt;一有處字&amp;lt;/sub&amp;gt;,  恐孟子之義亦然, 更不曲折一一較其同異. 故指以爲言, 固未嘗以已發不同處爲大本也. 先生謂'凡言心者, 皆指已發而言.' 然則未發之前, 謂之無心, 可乎? 竊謂未發之前, 心體昭昭具在; 已發乃心之用也. 此所深疑未喩, 又恐傳言者失指. 切望指敎.&amp;quot;&amp;lt;br/&amp;gt;&lt;br /&gt;
여대림: &amp;quot;저는 적자지심赤子之心을 [희노애락의 정情이] 아직 발현되지 않은 것(未發)으로 여기고, 선생님께서는 적자지심赤子之心을 [희노애락의 정情이] 이미 발현된 것(已發)으로 여기십니다. 대본大本이라는 것의 실질에 대해서는 선생님과 제 말 사이에 차이가 있지 않습니다. 다만 '적자지심赤子之心' 한 구절을 해석하는 것만 같지 않을 뿐입니다. 저는 원래 '적자지심赤子之心 단지 순수하고 거짓 없으니 성인과 같다'고 말했는데, 맹자의 뜻도 그러할 것이라고 여겨 더 이상 자세히 하나하나 그 동이를 비교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적자지심赤子之心을 언급했던 것이지, 진실로 [희노애락의 정情이] 이미 발현되어 [성인과] 같지 않은 것을 대본大本으로 여긴 적은 없습니다. 선생님께서는 '무릇 심心을 말하는 경우는 모두 [희노애락의 정情이] 이미 발현된 것(已發)을 말한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렇다면 [희노애락의 정情이] 아직 발현되기 전에는 '심心이 없다'고 여겨도 괜찮습니까? 제 생각에, [희노애락의 정情이] 아직 발현되기 전에는 심체心體가 밝게 갖춰져 있고, [희노애락의 정情이] 발현된 것(已發)이 바로 심心의 용用입니다. 이 점이 [제가] 깊이 의심하며 이해하지 못한 부분인데, 또 말씀을 전한 자가 [선생님의] 뜻을 제대로 전달하지 않은 것은 아닐까 걱정됩니다. 가르침을 절실히 바랍니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先生曰: &amp;quot;所論意, 雖以已發者爲未發; 反&amp;lt;sub&amp;gt;一作及&amp;lt;/sub&amp;gt;求諸言, 却是認已發者爲說. 詞之未瑩, 乃是擇之未精爾. '凡言心者, 指已發而言', 此固未當. 心一也, 有指體而言者;&amp;lt;sub&amp;gt;寂然不動, 是也.&amp;lt;/sub&amp;gt; 有指用而言者.&amp;lt;sub&amp;gt;感而遂通天下之故, 是也.&amp;lt;/sub&amp;gt; 惟觀其所見如何耳. 大抵論愈精微, 言愈易差. 所謂'傳言者失指', 及反覆觀之, 雖曰有差, 亦不失大意. 又如前論'中卽性'也, 已是分而爲二, 不若謂之性中.&amp;lt;sub&amp;gt;'性中', 語未甚瑩.&amp;lt;/sub&amp;gt; 以謂'聖人氣味殊少', 亦不須言聖人. 第二書所以答去者極分明矣.&amp;quot;&amp;lt;br/&amp;gt;&lt;br /&gt;
:정이: &amp;quot;[그대가] 논한 뜻이 비록 [희노애락의 정情이] 이미 발현된 것(已發)을 아직 발현되지 않은 것(未發)으로 여겼지만, 이미 발현된 것(已發)에 대해 말한 것이다. 표현이 분명하지 않은 것은 바로 택함이 정밀하지 않은 것이다. '무릇 심心을 말하는 경우는 모두 [희노애락의 정情이] 이미 발현된 것(已發)을 말한다.'는 것은 진실로 적절치 않다. 심心은 하나지만 체體를 말하는 경우가 있고&amp;lt;sub&amp;gt;'적연하여 움직이지 않는다'가 이것이다.&amp;lt;/sub&amp;gt; 용用을 말하는 경우가 있으니&amp;lt;sub&amp;gt;'감하여 마침내 천하의 일에 통한다'가 이것이다.&amp;lt;/sub&amp;gt;, 오직 보고있는 바가 무엇인지를 살펴야 한다. 대저 논의가 정밀해 질수록 말은 어긋나기 쉽다. [그대가] '말씀을 전한 자가 [선생님의] 뜻을 제대로 전달하지 않았다'고 말한 것을 반복해 살펴보니, 비록 '차이가 있다'고는 하더라도 [내] 큰 뜻을 놓치지는 않았다. 또 이전에 '중中이 곧 성性입니다.'라고 말한 것의 경우, 이미 [중中과 성性을] 둘로 나눴으니, '성중性中'이라고 말하는 것과는 같지 않다.&amp;lt;sub&amp;gt;'성중性中'은 표현이 썩 분명하지 않다.&amp;lt;/sub&amp;gt; [내가] '성인의 기미氣味가 매우 적다'고 말한 것 또한 성인을 말할 필요가 없다. [내가] 두 번째 편지에서 답한 것이 매우 분명하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lt;br /&gt;
===『문집』9-20=== &lt;br /&gt;
答楊時論西銘書&amp;lt;br/&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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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所寄史論十篇, 其意甚正. 纔一觀, 便爲人借去俟. 更子細看.&lt;br /&gt;
&lt;br /&gt;
&amp;lt;西銘&amp;gt;之論, 則未然. 橫渠立言, 誠有過者, 乃在&amp;lt;正蒙&amp;gt;. &amp;lt;西銘&amp;gt;之爲書, 推理以存義, 擴前聖所未發, 與孟子性善養氣之論同功.&amp;lt;sub&amp;gt;二者亦前聖所未發.&amp;lt;/sub&amp;gt; 豈墨氏之比哉! &amp;lt;西銘&amp;gt;明理一而分殊; 墨氏則二本而無殊.&amp;lt;sub&amp;gt;老幼及人, 理一也; 愛無差等,本二也.&amp;lt;/sub&amp;gt; 分殊之蔽, 私勝而失仁; 無分之罪, 兼愛而無義. 分立而推理一以止私勝之流, ,仁之方也; 無別而迷兼愛, 至於無父之極, 義之賊也. 子比而同之, 過矣. 且謂'言體而不及用', 彼欲使人推而行之, 本爲用也, 反謂不及, 不亦異乎?&lt;br /&gt;
&lt;br /&gt;
『문집』9-21 代人上宰相論鄭白渠書&lt;br /&gt;
某聞: 天下之事有甚難而易者有甚易而難者獨繫在上之人爲與不爲而已昔韓欲罷秦兵使鄭國說以鑿涇水漑田注塡閼之水漑瀉鹵之地四萬頃畝收常一鍾關中遂爲沃壤無凶年秦以富强至漢白公復引涇水以漑田民得其饒歌之曰: 田於何所池陽谷口鄭國在前白渠起後衣食關中億萬之口此兩渠之功也. 秦漢而下皆獲其利熙寧中神宗皇帝講求治典興葺遺利時先祖殿丞建明鄭白之利神宗皇帝賜對便殿大稱聖心付以其事興役踰年功已有敍而害能者巧爲沮止不終厥功陜右之人至今爲恨某每思神宗皇帝知其利而欲興之意與先祖盡其力而被沮之恨某未嘗不憤歎至於流涕也. 閣下嘗尹長安矣. 必聞其事.&lt;br /&gt;
今則又非昔年之比也. 涇水低下渠口高仰灌漑之功幾盡廢矣. 民用困乏物斛湧貴職此之由今方外有不順之羌師旅之興儲偫爲急誠使秦中歲增穀數百千萬斛所濟豈不甚大某關西陋儒也. 自幼小稔知其事人微處遠無由自伸其憤鬱幸遇僕射相公以經緯之才逢時得君以天下事爲已任某是以敢不避狂妄之誅塵瀆鈞聽倘蒙采錄或致成功不使先祖抱恨泉下則某平生志願足矣. &lt;br /&gt;
&lt;br /&gt;
『문집』9-22 上謝帥師直書&lt;br /&gt;
頤皇恐上書於知府安撫寶文閣下頤至愚學道幾五十年惟是自信行其所知不敢爲世俗所移知之罪之則繫乎人焉&lt;br /&gt;
伏覩律節文諸醫爲人合藥誤不如本方殺人者徒二年半故不如本方殺傷人者以故殺傷論雖不傷人杖六十古人造律之意非特矜死者之無辜亦以警懼庸醫使不敢輕妄致害人命則其爲益豈不甚大近世以來律雖存而實不用俗吏拘文乃云律稱合藥誤不如本方若用藥不如方論雖日殺千人法所不禁官不當治也. 遂使庸醫輩肆其盲妄無所忌憚殺人如麻耳. 目所聞見士大夫爲庸醫反陰陽背方論而殺之者不可勝數况天下之大民庶之衆可勝言哉! 獨嘉祐中族兄大中嗣宗知扶溝縣嘗以醫者用藥過劑殺人送府鞭其背過劑乃用藥之失非合藥誤也. 當時衆論稱之蓋他人未嘗用此律故也. &lt;br /&gt;
今死者之家莫肯與醫者辨者其故有三以當官者無愛人之心苟欲省事不肯爲之窮辨一也. 與醫者習熟不忍訟之二也. 慮今而後難復用藥三也. 是皆以利害爲心而不顧骨肉之義知其寃死而不爲之辨骨肉之義絶矣. 旣不能辨則爲之詞曰: 彼無惡意又曰: 訟之無益矣. 又曰: 已之命也. 此皆至愚不知義理之言.&lt;br /&gt;
彼有惡意自當從故殺傷之法此律正爲無故意者設也. 辨之所以申骨肉之義豈繫有益無益也. 謂已之命則爲人毆而殺之亦可以不校矣. 世之人雖其父母本非死疾爲醫所殺隱忍而不辨者多矣. 衆人觀之亦不以爲非也. 習俗之迷人也. 如是今之士大夫使馬醫治馬誤殺馬而杖馬醫者目所常見耳. 所常聞衆人不以爲非也. 至以父母骨肉爲醫所殺而責醫者則未嘗見豈愛親不若愛馬乎愚惑不思之甚也. &lt;br /&gt;
凡人之疾病誤醫者多矣. 若風疾與氣藥肝病而攻脾之類雖不中病未能害人其死乃病死未得爲醫殺之也. 若醫經明言下之則死是不下則不死也. 今下而殺之, 與操刃而斷其喉何異? 古人立法原其意本不惡故罪止於徒恕之至也. 若聽其妄殺人而不加治豈爲政之道乎?&lt;br /&gt;
姪子某爲令醴泉病陰證傷寒而邑之醫者乃大下之又與洗心散遂至寃死今有狀披訴伏惟明公居大帥之任操勸懲之柄經術政事聞於天下高識遠見卓然絶俗法之所無者尙可權其宜而行之况有法可依者乎民之於令其義最重致令之死而不加一毫之罪於義得爲安乎竊聞邑中憤歎不平之聲聞於道路豈當任者獨不念之乎重思閣下天下吏師誠能行之郡縣必多效之者若使遠近傳之庸醫之輩皆知戒懼不敢輕視人命則公及人之功豈細也哉! 匪惟先兄父子懷結草之報當獲上天之祜後昆享繁衍盛大之福不勝哀懇頤皇恐上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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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23 與金堂謝君書&lt;br /&gt;
頤啓前月末吳齋郞送到書信卽遞中奉報計半月方達冬寒遠想雅履安和僑居旋爲客次日以延望乃知止行甚悒悒也. 來春江水穩善候有所授能一訪甚佳. 只云忠涪間看親人必不疑也. &lt;br /&gt;
頤偕小子甚安來春本欲作春秋文字以此無書故未能却先了論孟或禮記也. 春秋大義數十皎如日星不容遺忘只恐微細義例老年精神有所漏落且請推官用意尋究後日見助如往年所說許止蔡般書葬類是也. 若欲治易先尋繹令熟只看王弼胡先生王介甫三家文字令通貫餘人易說無取枉費功年亦長矣. 宜汲汲也. 未相見間千百愼愛十一月初九日, 頤啓.(知縣推官)&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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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24 答周孚先問&amp;lt;幷跋&amp;gt;&lt;br /&gt;
問先生舊語門人云天下至忙者無如禪客市井之人雖曰: 營利猶有休息時禪客行住坐臥無不在道存無不在道之心便是至忙孚先竊謂此語如孟子所謂必有事焉而勿正心勿忘勿助長也. 若正若助長卽是忙也. 或者謂此語非爲學者設謂以聖人方之禪客未嘗閒若學者須是行住坐臥在道.&lt;br /&gt;
存無不在道之心便是助長方其學也. 固當有事亦當知助長之非.&lt;br /&gt;
問: 書曰: 惟聖罔念作狂惟狂克念作聖孚先竊謂聖者謂有聖人資質一不念則流入於狂狂者進取曾晳之徒是也. 借如顔子不能拳拳服膺亦必至於此若是聖人則從心所欲不踰矩雖不念亦無害也. &lt;br /&gt;
六德: 知仁聖義中和聖通明之稱狂狂愚之稱.&lt;br /&gt;
問: 孔子曰: 知者樂水仁者樂山知者動仁者靜知者樂仁者壽孚先竊謂樂山樂水狀仁知之體動靜述仁知之用樂與壽明仁知之効知則能知之能知之則務窮物理務窮物理則運用不息故樂水水謂其周流也. 故動動謂其理之無窮也. 故樂樂謂其無疑也. 仁則能體之能體之則有得於所性有得於所性則循理而行之故樂山山謂其安止也. 故靜靜謂其無待於外也. 故壽壽謂其達生理也. &lt;br /&gt;
言意未能體仁知且宜潛思.&lt;br /&gt;
問: 孔子曰: 知及之仁不能守之雖得之必失之知及之仁能守之不莊以涖之則民不敬知及之仁能守之莊以涖之動之不以禮未善也. 孚先竊謂此語是告學者亦是入道之序故知及之者見得到也. 仁能守之者, 孶孶於此也. 莊以涖之者, 外設藩垣以遠暴慢也. 動之以禮觀時應用皆欲中節也. 或者謂此是人君事.&lt;br /&gt;
臨政處已莫不皆然所謂仁能守之者孶孶於此也. 此言未能盡仁且宜致思仁則安矣. 所以云守也. &lt;br /&gt;
孚先舊講習太學建中靖國庚辰冬過洛陽游伊川先生之門預群弟子之列親炙模範時聞誨語越明年暮春歸省庭闈期歲復入學以所疑爲書請質於先生皆得親筆開諭逮今幾四十年矣. 以今日視前日固知學之不博問之不切日月逝矣. 功不加倍祗益自歉紹興丁巳冬周孚先謹書.&lt;br /&gt;
&lt;br /&gt;
『문집』9-25 答周閎中書&lt;br /&gt;
易傳未傳自量精力未衰尙覬有少進耳. 然亦不必直待身後覺耄則傳矣. 書雖未出學未嘗不傳也. 第患無受之者耳. &lt;br /&gt;
來書云易之義本起於數謂義起於數則非也. 有理而後有象有象而後有數易因象以明理由象而知數得其義則象數在其中矣. 必欲窮象之隱微盡數之毫忽乃尋流逐末術家之所尙非儒者之所務也. 管輅郭璞之徒是也. &lt;br /&gt;
理無形也. 故因象以明理理旣見乎辭矣. 則可由辭以觀象故曰: 得其義則象數在其中矣. &lt;br /&gt;
&lt;br /&gt;
『문집』9-26 答楊時書&lt;br /&gt;
頤啓. 相別多年常深渴想前日自伊川歸得十一月十五日南康發來書知赴新任體况安佳甚慰遠懷頤如常自去冬來多在伊川見謀居伊力薄未能遽成耳. &lt;br /&gt;
朝廷設敎官蓋欲敎人修身齊家治國平天下之道苟能修職則不素餐兮孰大於是赴省試令子不知其名中第可喩及也. 名廸者好學質美當成遠器應未有北來期兩小子&amp;lt;大者項城尉小者鄢陵尉&amp;gt;承問故及之此獨與諸孫處歲計稔則自餘無足道春暄惟進學自愛不宣頤啓楊君敎授&amp;lt;三月六日&amp;gt;&lt;br /&gt;
&lt;br /&gt;
『문집』9-27 答楊廸書&lt;br /&gt;
相別累月思渴前承惠書恐已出京故不復奉答近又收書乃知未行喜聞夏暑安佳.&lt;br /&gt;
前書所問心迹之說固知未能無疑也. 若以心迹有判則象憂亦憂乃僞矣. 是宜精索未易曉也. 又云有道又有易何如此語全未是更將傳序詳思當自通矣. &amp;lt;變易而後合道易字與道字不相合也. &amp;gt;大率所論辭與意太多孔孟之門人豈能盡與孔孟同唯其不敢信已而信其師之說是以能思而卒同也. 若紛然致疑終亦必亡而已勉之勉之盛暑在途千百自愛.&lt;br /&gt;
&lt;br /&gt;
『문집』9-28 答門人書&lt;br /&gt;
前者奉答適病倦不能詳後來親知講論幾盈箱矣. 設端雖多, 大率意不相遠. 於大槪尙弗識况屈伸久速之際乎平日不謂至如是豈皆知不足以及之蓋爲衆說漂喣不能自立耳. 此由見信不篤故也. 孔孟之門豈皆賢哲固多衆人以衆人觀聖賢弗識者多矣. 惟其不敢信已而信其師是故求而後得今諸君於頤言纔不合則置不復思所以終異也. 不可便放下更且思之致知之方也. 姑求自曉無庸他恤深尤不知者甚無謂也. &lt;br /&gt;
&lt;br /&gt;
『문집』9-29 答鮑若雨書幷答問&lt;br /&gt;
頤咨. 諸君處常問知動止忽領惠書審已安康其慰可知頤如常不煩見念示及所疑百忙中謝君告行不暇周悉略奉答思之可也. 夏暑千百善愛五月十日頤咨鮑君秀才&lt;br /&gt;
疑難六, 謹寫拜呈伏乞詳賜指諭若雨拜覆.&lt;br /&gt;
佛氏輪廻之說, 凡爲善者死, 則復生爲善人, 爲惡者死, 則變而爲禽獸之類. 雖無此實應, 竊恐有此理. 何則? 凡稟冲氣以生者未始不同聖人先得人之所同者而踐履之故能保全太和至死其氣冥會於中和之所造化之中自然有復生爲人之理愚者平居作惡而冲氣已喪至死其氣則會於繆戾之所造化之中自然有爲禽獸之理故曰: 恐有此理也. &lt;br /&gt;
夫子曰: 未知生焉知死知生則知死矣. 能原始則能要終矣. &lt;br /&gt;
易曰: 陰陽不測之謂神又曰: 神妙萬物而爲言觀此則佛氏所謂鬼神者妄矣. 然祖考來格敬鬼神而遠之之說則似乎有佛氏所謂意者氣類感應處便是來格但當至誠不當褻近近得却有也. 不知此說如何?&lt;br /&gt;
潛心久當自明.&lt;br /&gt;
孟子曰: 其爲氣也. 至大至剛以直養而無害則塞於天地之間嘗謂凡人氣量窄狹只爲私心隔斷苟以直養而無害則無私心苟無私心則志氣自然廣大充塞於天地之間氣象自可以意會而莫能狀者此所謂難言也. 或謂塞于天地之間只是到處去得此言似無氣味&lt;br /&gt;
如是涵養&lt;br /&gt;
樂正子見孟子孟子曰: 子亦來見我乎云云觀此一篇都無聖人氣象或謂樂正子從子敖有激而云不得不然.&lt;br /&gt;
此無疑眞孟子之言&lt;br /&gt;
今之成人者何必然見利思義見危授命久要不忘平生之言亦可以爲成人矣. 此言是子路說耶? 孔子說耶? &lt;br /&gt;
仲尼言&lt;br /&gt;
孟子曰: 不孝有三無後爲大所謂二不孝何如說者謂陷父於不義與家貧親老不求祿仕竊恐不然&lt;br /&gt;
何以知不然所謂祿仕凡所以養皆同&lt;br /&gt;
&lt;br /&gt;
『문집』9-30 定親書&lt;br /&gt;
頤啓伏以古重大婚蓋將傳萬世之嗣禮稱至敬所以合二姓之歡顧族類之非華愧聲猷之弗競不量非偶妄意高門以頤第幾男雖已勝冠未諧受室恭承賢閣第幾小娘子性質&amp;lt;一作資&amp;gt;甚茂德容有光輒緣事契之家敢有婚姻之願豈期謙厚遽賜允從穆卜良辰恭伸言定有少儀物, 具如別箋.&lt;br /&gt;
&lt;br /&gt;
『문집』9-31 又書&lt;br /&gt;
不量衰族久慕高閎. 輒憑咫尺之書, 已諾婚姻之好有少儀物具如別箋.&lt;br /&gt;
&lt;br /&gt;
『문집』9-32 答求婚書&lt;br /&gt;
頤啓族望非高聲猷弗競猥蒙謙眷屢致勤誠爰稽合姓之文將卜宜家之慶伏承某人性質挺立器蘊夙成以頤第幾女子年已及笄義當有適特枉緘題之及俾交秦晉之歡仰認深誠敢言非偶在姆師之訓雖愧未閑而箕箒之勤願俾恭事&lt;br /&gt;
&lt;br /&gt;
==宋程頤撰 婚禮==&lt;br /&gt;
『문집』10-1 納采&lt;br /&gt;
納采謂壻氏爲女氏所采故致禮以成其意使辭曰: 吾子有惠貺某室也. 某&amp;lt;壻父&amp;gt;有先人之禮使某也. 敢納采&lt;br /&gt;
『문집』10-2 問名&lt;br /&gt;
問名謂問所娶女子之名若今之小名也. 使者請辭曰: 某旣受命將加諸卜敢請女爲誰氏.&lt;br /&gt;
『문집』10-3 納吉&lt;br /&gt;
納吉謂壻氏旣得女名以告神而卜之得吉兆又往告女氏猶今之言定使辭曰: 吾子有貺命某加諸卜占曰: 吉使某也. 敢告&lt;br /&gt;
『문집』10-4 納徵&lt;br /&gt;
徵證也. 成也. 用皮帛以證成娶婦之禮使辭曰: 吾子有命貺某室也. 某有先人之禮某物使某也. 請納徵&lt;br /&gt;
『문집』10-5 請期&lt;br /&gt;
請期實告婚期也. 必先禮請以示謙使辭曰: 吾子有貺命某旣申受命矣. 惟是三族之不虞使某也. 請吉日女氏對曰: 某旣前受命矣. 惟命之從&amp;lt;一作是聽&amp;gt;使又曰: 某使某聽命於吾子女氏固辭使曰: 某使某受命吾子不許某敢不告期曰: 某日&amp;lt;日猶言甲乙之類&amp;gt;&lt;br /&gt;
『문집』10-6 成婚&lt;br /&gt;
期日壻氏告迎於廟初昏&amp;lt;禮雖云初昏然當量居之遠近&amp;gt;壻受命於所尊&amp;lt;謂醮而受告戒之命&amp;gt;出乘前引婦車&amp;lt;受命而出乘馬前引婦車迎婦之車也. 今或用擔子&amp;gt;執燭前馬&amp;lt;使徒役持火炬居前照道今用燭四或二&amp;gt;賓將至&amp;lt;賓壻也. &amp;gt;女氏之擯俟於大門之外主人俟於門內賓降&amp;lt;下車也. &amp;gt;擯進揖請事賓對&amp;lt;今以介對&amp;gt;曰: 某&amp;lt;稱壻父&amp;gt;命某&amp;lt;壻名&amp;gt;以玆初昏將請承命擯對曰: 主人固以恭俟擯揖入門主人揖賓及階主人揖升介以賓升介南面贊賓就位&amp;lt;東面&amp;gt;再拜贊卽席內告具主人肅賓而先賓從之見於廟&amp;lt;見女氏之先祖&amp;gt;至於中堂見女之尊者徧見女之黨於東序贊者延賓出就位&amp;lt;贊者以女氏之子姪爲之&amp;gt;卒食興辭&amp;lt;介以賓辭&amp;gt;主人請入戒女氏奉女辭於廟至於中堂母南面於房外女出於母左父西面醮女而戒之母施衿結帨&amp;lt;今謂之整冠飾&amp;gt;戒諸西階之上擯者出壻降立於庭中北面婦降自西階壻揖前導立於車前旣升而先俟於門外&amp;lt;先之者導之也. 門外壻家大門外也. &amp;gt;婦至主人&amp;lt;壻也. &amp;gt;揖婦以入及寢門揖入壻退就次及期&amp;lt;期謂早暮之節&amp;gt;贊者引壻入&amp;lt;贊者壻氏之女相&amp;gt;立東席西面姆侍奉婦立西席東面贊揖壻再拜&amp;lt;男下女也. &amp;gt;姆侍扶婦答拜遂卽席女之從者沃壻盥於南壻之從者沃婦盥於北&amp;lt;沃盥以水濯手也. 於坐席之南北&amp;gt;壻搢笏擧婦蒙首&amp;lt;蓋頭也. &amp;gt;復位贊者進酌&amp;lt;用常爵&amp;gt;三爵用巹姆助婦擧卒食相者以壻婦興說服女之從者受壻服壻之從者受婦服燭出&amp;lt;康成云禮畢&amp;gt;女侍待呼於外夙興婦纚笄衣服以俟見質明贊見婦於舅姑進拜奠贄還又拜見屬之尊者長者於東偏南面東上屬自爲別&amp;lt;是爲見已不復特見&amp;gt;若異宮則見諸父各就其寢幼者賤者皆見於堂下西面北上舅姑入於室婦盥饋舅姑饗婦於堂之西偏卒食婦降自阼階&amp;lt;饗禮謂嫡婦&amp;gt;翌壻拜於婦氏之門&lt;br /&gt;
『문집』10-7 奠菜&lt;br /&gt;
三月預祭祀事舅姑復三月然後奠菜祝稱婦之姓曰: 某氏來婦敢奠菜於舅某子姑某氏&amp;lt;此段義有未詳&amp;gt;&lt;br /&gt;
『문집』10-8 葬說&amp;lt;幷圖&amp;gt;&lt;br /&gt;
卜其宅兆卜其地之美惡也. 非陰陽家所謂禍福者也. 地之美者則其神靈安其子孫盛若培壅其根而枝葉茂理固然矣. 地之惡者則反是然則曷謂地之美者土色之光潤&amp;lt;一作澤&amp;gt;草木&amp;lt;一作生物&amp;gt;之茂盛乃其驗也. 父祖子孫同氣彼安則此安彼危則此危亦其理也. 而拘忌者惑以擇地之方位決日之吉凶不亦泥乎甚者不以奉先爲計而以利後爲慮尤非孝子安厝之用心也. 惟五患者不得不愼須使異日不爲道路不爲城郭不爲溝池不爲貴勢所奪不爲耕犁所及&amp;lt;一本所謂五患者溝渠道路避村落遠井窯&amp;gt;五患旣愼則又鑿地必至四五丈遇石必更穿之防水潤也. 旣葬則以松脂塗棺槨石灰封墓門此其大略也. 若夫精畫則又在審思慮矣. 其火葬&amp;lt;一作焚&amp;gt;者出不得已後不可遷就同葬&amp;lt;一作焚&amp;gt;矣. 至於年祀寖遠曾高不辨亦在盡誠各具棺槨葬之, 不須假夢寐蓍龜而決也. 葬之穴尊者居中左昭右穆而次後則或東或西亦左右相對而啓穴也. 出母不合葬亦不合祭棄女還家以殤穴葬之&lt;br /&gt;
『문집』10-9 葬法決疑&lt;br /&gt;
古者聖人制卜葬之禮蓋以市朝遷變莫得預測水泉交浸&amp;lt;一作侵&amp;gt;不可先知所以定吉凶決善惡也. 後代陰陽家流競爲詭誕之說葬書一術遂至百二十家爲害之大妄謬之甚在分五姓.&lt;br /&gt;
五姓之說驗諸經典本無證據古陰陽家亦無此說直是野俗相傳竟無所出之處惟堪輿經黃帝對天老乃有五姓之言且黃帝之時只有姬姜二三姓其餘姓氏盡出後代何得當時已有此語固妄謬無稽之言其所謂五姓者宮商角徵羽是也. 天下萬物悉配屬之行事吉凶依此爲法至如以張王等爲商武庾等爲羽是則同韻相求及其以柳姓爲宮以趙姓爲角又非四聲相管其間亦有同是一姓, 分屬宮商複姓數字徵角不辨都無憑據只信其臆說爾.&lt;br /&gt;
夫姓之於人也. 其始也. 亦如萬物之同形者呼某白黑小大以爲別耳. 後世聖人乃爲之制因生賜姓胙土命氏其後子孫因邑因官分枝布葉而庶姓益廣. 如管蔡郕霍魯衛毛呥郜雍曹滕畢原豐郇, 本皆姬姓華向蕭亳皇甫本皆子姓其餘皆爾不可勝擧今者用其祖姓則往往數經更易難盡尋究况復葬書不載古姓若用今姓則皆後代所受乃是吉凶隨時變改也. 人之分宗譬如木之異枝木之性有所宜之地也. 取其枝而散植之其性所宜寧有異乎? 若一祖之裔姓音不同同葬一地遂言彼凶而此吉決無是理設有人父本宮姓子以功勳更賜商姓則將如何用之今二人同言則必擇其賢者信之葬禮聖人所制五姓俗人所說何乃舍聖制而從俗說不亦愚乎?&lt;br /&gt;
昔三代之時天下諸侯之國卿大夫之家久者千餘歲其下至數百歲不絶此時葬者未有五姓也. 古之時庶人之年不可得而見矣. 君卿大夫史籍所可見者往往八九十歲有百歲者自唐而來五姓葬法行於世已數世百歲之家鮮矣. 人壽七八十歲者希矣. 苟吉凶長短不由於葬邪則安用違聖人之制而從愚俗所尙吉凶長短果由於葬耶? 是乃今之法徒使人家不久長壽命短促大凶之道也. 進退無取何足言哉! &lt;br /&gt;
夫葬者藏也. 一藏之後不可復改必求其永安故孝子慈孫尤所愼重欲地之安者在乎水之利水旣利則終無虞矣. 不止水一事此大槩也. 而今之葬者謂風水隨姓而異此无大害也. 愚者執信將求其吉反獲其凶矣. &lt;br /&gt;
至於卜選時日亦多乖謬按葬者逢日食則舍於道左待明而行行是必須晴明不可用昏黑也. 而葬書用乾艮二時爲吉此二時皆是夜半如何用之又曰: 己亥日葬大凶今按春秋之中此日葬者二十餘人皆無其應宜忌者不忌而不宜忌者反忌之顚倒虛妄之甚也. 下穴之位不分昭穆易亂尊卑死者如有知居之其安乎如此背謬者多矣. 不欲盡斥但當棄而勿用自從正法耳. &lt;br /&gt;
『문집』10-10 記葬用栢棺事&lt;br /&gt;
古人之葬欲比化不使土親膚今奇玩之物尙寶藏固密以防損汚况親之遺骨當何如哉! 世俗淺識惟欲不見而已又有求速化之說是豈知必誠必信之義且非欲其不化也. 未化之間保藏當如是耳. &lt;br /&gt;
吾自少時謀葬曾祖虞部已下積年累歲精意思索欲知何物能後骨而朽後咸陽原上有人發東漢時墓栢棺尙在又韓修王城圮得古栢木皆堅潤如新諺有松千栢萬之說於是知栢最可以久然意猶未已因觀雜書有松脂入地千年爲茯芩萬年爲琥珀之說疑物莫久於此遂以栢爲棺而塗以松脂特出臆說非有稽也. 不數月嵩山法王寺下鄕民穿地得古棺裹以松脂乃知古人已用之矣. &lt;br /&gt;
自是三四十年七經葬事求安之道思之至矣. 地中之事察之詳矣. 地中之患有二惟蟲與水而已所謂毋使土親膚不惟以土爲汚有土則有蟲蟲之侵骨甚可畏也. 世人墓中多置鐵以辟土獸土獸希有之物尙知備之蟲爲必有而不知備何也. 惟木堅縫完則不能入求堅莫如栢求完莫如漆然二物亦不可保栢有入土數百年而不朽者有數十年而朽者人多以爲栢心不朽而心之朽者見亦多矣. &amp;lt;闕&amp;gt;&lt;br /&gt;
『문집』10-11 作主式&amp;lt;用古尺&amp;gt;&lt;br /&gt;
作主用栗取法於時月日辰趺方四寸象歲之四時高尺有二寸象十二月身博三十分象月之日厚十二分象日之辰&amp;lt;身趺皆厚一寸二分&amp;gt;剡上五分爲圓首寸之下勒前爲額而判之一居前二居後&amp;lt;前四分後八分&amp;gt;陷中以書爵姓名行&amp;lt;曰: 故某官某公諱某字某第幾神主陷中長六寸濶一寸一本云長一尺&amp;gt;合之植於趺&amp;lt;身出趺上一尺八分幷趺高一尺二寸&amp;gt;竅其旁以通中如身厚三之一&amp;lt;謂圓徑四分&amp;gt;居二分之上&amp;lt;謂在七寸二分之上&amp;gt;粉塗其前以書屬稱&amp;lt;屬謂高曾祖考稱謂官或號行如處士秀才幾郞幾翁&amp;gt;旁題主祀之名&amp;lt;曰: 孝子某奉祀&amp;gt;加贈易世則筆滌而更之&amp;lt;水以洒廟墻&amp;gt;外改中不改&lt;br /&gt;
『문집』10-12 祭禮&lt;br /&gt;
&amp;lt;羅氏本有此諸本皆無之恐未必先生所著姑附於此&amp;gt;&lt;br /&gt;
(四時祭)&lt;br /&gt;
凡祭, 洒埽廳事, 設几案於階下設盥盆帨手巾祭前一日視滌濯五更起安排如法具時菓井菜三飣或五飣盞盤匙筯訖次設香卓次設盥盆茅縮更祭服焚香請曰: 孝孫某今以仲春之祭共請太祖某官高祖某官曾祖某官祖某官考某官降赴神位奠酒焚香跪執事者過酒左手把盤右手以酒澆酹於灌盆茅縮處俛伏興再拜左避位遂行獻執事者注酒下食二味或一味隨人家貧富頃之再拜亞獻如前三獻如前事畢焚香曰: 祭事已畢揖執事者徹饌祭祖妣亦如前式&amp;lt;四時祭&amp;gt;&lt;br /&gt;
始祖&amp;lt;冬至祭&amp;gt;&lt;br /&gt;
祭始祖, 灑掃廳事如時祭只設一位以妣配祝執辭出主人之左東向讀之曰: 維年月日孝遠孫某敢昭告於某氏之祖妣今以陽至之始追惟報本禮不敢忘謹備淸酌庶羞之奠尙享三獻如前式&lt;br /&gt;
先祖&amp;lt;立春祭&amp;gt;&lt;br /&gt;
祭先祖者自始祖而下高祖而上非一人也. 故設二位曰: 惟年月日孝遠孫某今以生物之始恭請先祖祖妣以下降居神位餘如前式&lt;br /&gt;
禰&amp;lt;季秋祭&amp;gt;&lt;br /&gt;
祭禰曰: 孝子某今以成物之始恭請考君某官妣某官某封某氏降居神位餘如前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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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程頤撰 行狀 墓誌 祭文==&lt;br /&gt;
『문집』11-1 明道先生行狀&lt;br /&gt;
曾祖希振任尙書虞部員外郞妣高密縣君崔氏祖遹贈開府儀同三司吏部尙書妣孝感縣太君張氏長安縣太君張氏父珦見任大中大夫致任母壽安縣君侯氏先生名顥字伯淳姓程氏其先曰: 喬伯爲周大司馬封於程後遂以爲氏先生五世而上居中山之博野高祖贈太子少師諱羽太宗朝以輔翊功顯賜第於京師居再世曾祖而下葬河南今爲河南人.&lt;br /&gt;
先生生而神氣秀爽異於常兒未能言叔祖母任氏太君抱之行不覺釵墜後數日方求之先生以手指示隨其所指而往果得釵人皆驚異數歲誦詩書强記過人十歲能爲詩賦十二三時群居庠序中如老成人見者無不愛重故戶部侍郞彭公思永謝客到學舍一見異之, 許妻以女.&lt;br /&gt;
踰冠中進士第調京兆府鄠縣主簿令以其年少未知之民有借其兄宅以居者發地中藏錢兄之子訴曰: 父所藏也. 令曰: 此無證佐何以決之先生曰: 此易辨耳. 問兄之子曰: 爾父藏錢幾何時矣. 曰: 四十年矣. 彼借宅居幾何時矣. 曰: 二十年矣. 卽遣吏取錢十千視之謂借宅者曰: 今官所鑄錢不五六年卽遍天下此錢皆爾未居前數十年所鑄何也. 其人遂服令大奇之.&lt;br /&gt;
南山僧舍有石佛歲傳其首放光遠近男女聚觀晝夜雜處爲政者畏其神莫敢禁止先生始至詰其僧曰: 吾聞石佛歲現光有諸曰: 然戒曰: 俟復見必先白吾職事不能往當取其首就觀之自是不復有光矣. 府境水害倉卒興役諸邑率皆狼狽惟先生所部飮食苃舍無不安便時盛暑泄痢大行死亡甚衆獨鄠人無死者所至治役人不勞而事集常謂人曰: 吾之董役乃治軍法也. &lt;br /&gt;
當路者欲薦之多問所欲先生曰: 薦士當以才之所堪不當問所欲再期以避親罷再調江寧府上元縣主簿田稅不均比他邑尤甚蓋近府美田爲貴家富室以厚價薄其稅而買之小民苟一時之利久則不勝其弊先生爲令畫法民不知擾而一邑大均其始富者不便多爲浮論欲搖止其事旣而無一人敢不服者後諸路行均稅法邑官不足益以他官經歲歷時文案山積而尙有訴不均者, 計其力比上元不啻千百矣. &lt;br /&gt;
會令罷去先生攝邑事上元劇邑訴訟日不下二百爲政者疲於省覽奚暇及治道先生處之有方不閱月民訟遂簡江南稻田賴陂塘以漑盛夏塘堤大決計非千夫不可塞法當言之府府禀於漕司然後計功調役非月餘不能興作先生曰: 比如是苖稿久矣. 民將何食救民獲罪所不辭也. 遂發民塞之歲則大熟.&lt;br /&gt;
江寧當水運之衝舟卒病者則留之爲營以處曰: 小營子歲不下數百人至者輒死先生察其由蓋旣留然後請於府給券乃得食比有司文具則困於饑已數日矣. 先生白漕司給米貯營中至者與之食自是生全者大半措置於纖微之間而人已受賜如此之比所至多矣. 先生常云一命之士苟存心於愛物於人必有所濟.&lt;br /&gt;
仁宗登遐遺制官吏成服三日而除三日之朝府尹率群官將釋服先生進曰: 三日除服遺詔所命莫敢違也. 請盡今日若朝而除之所服止二日爾尹怒先生曰: 公自除之某非至夜不敢釋也. 一府相視無敢除者.&lt;br /&gt;
茅山有龍池其龍如蜴蜥而五色祥符中中使取二龍至中途中使奏一龍飛空而去自昔嚴奉以爲神物先生嘗捕而脯之使人不惑其始至邑見人持竿道旁以黏飛鳥取其竿折之敎之使勿爲及罷官艤舟郊外有數人共語自主簿折黏竿鄕民子弟不敢畜禽鳥. 不嚴而令行大率如此.&lt;br /&gt;
再期, 就移澤州晉城令. 澤人淳厚尤服先生敎命. 民以事至邑者, 必告之以孝弟忠信, 入所以事父兄, 出所以事長上. 度鄕村遠近爲伍保使之力役相助患難相恤而姦僞無所容. 凡孤煢殘廢者責之親戚鄕黨使無失所行旅出於其途者疾病皆有所養諸鄕皆有校暇時親至召父老而與之語兒童所讀書親爲正句讀敎者不善則爲易置俗始甚野不知爲學先生擇子弟之秀者聚而敎之去邑纔十餘年而服儒服者蓋數百人矣. &lt;br /&gt;
鄕民爲社會爲立科條旌別善惡使有勸有恥邑幾萬室三年之間無强盜及鬪死者秩滿代者且至吏夜叩門稱有殺人者先生曰: 吾邑安有此誠有之必某村某人也. 問之果然家人驚異問何以知之曰: 吾常疑此人惡少之弗革者也. &lt;br /&gt;
河東財賦窘迫官所科買歲爲民患雖至賤之物至官取之則其價翔湧多者至數十倍先生常度所需使富家預儲定其價而出之富家不失倍息而鄕民所費比常歲十不過二三民稅常移近邊載往則道遠就糴則價高先生擇富民之可任者預使購粟邊郡所費大省民力用紓縣庫有雜納錢數百千常借以補助民力部使者至則告之曰: 此錢令自用而不敢私請一切不問使者屢更無不從者先時民憚差役役及則互相糾訴鄕鄰遂爲仇讐先生盡知民産厚薄第其先後按籍而命之無有辭者.&lt;br /&gt;
河東義勇農隙則敎以武事然應文備數而已先生至晉城之民遂爲精兵晉俗尙焚屍雖孝子慈孫習以爲安先生敎諭禁止民始信之而先生去後郡官有母死者憚於遠致以投烈火愚俗視傚先生之敎遂廢識者恨之先生爲令視民如子欲辨事者或不持牒徑至庭下陳其所以先生從容告語諄諄不倦在邑三年百姓愛之如父母去之日, 哭聲振野.&lt;br /&gt;
用薦者改著作佐郞尋以御史中丞呂公公著薦授太子中允權監察御史裏行神宗素知先生名召對之日從容咨訪比二三見遂期以大用每將退必曰: 頻求對來欲常相見爾一日論議甚久日官報午正先生遽求退庭中中人相謂曰: 御史不知上未食耶? 前後進說甚多大要以正心窒欲求賢育材爲先先生不飾辭辨獨以誠意感動人主神宗嘗使推擇人才先生所薦者數十人而以父表弟張載曁弟頤爲首所上章疏子姪不得窺其藁嘗言人主當防未萌之欲神宗俯身拱手曰: 當爲卿戒之及因論人才曰: 陛下奈何輕天下士神宗曰: 朕何敢如是言之至於再三.&lt;br /&gt;
時王荊公安石日益信用先生每進見必爲神宗陳君道以至誠仁愛爲本未嘗及功利神宗始疑其迂而禮貌不衰嘗極陳治道神宗曰: 此堯舜之事朕何敢當先生愀然曰: 陛下此言非天下之福也. 荊公寖行其說先生意多不合事出必論列數月之間章數十上尤極論者輔臣不同心小臣與大計公論不行靑苖取息賣祠部牒差提擧官多非其人及不經封駁京東轉運司剝民希寵不加黜責興利之臣日進尙德之風浸衰等十餘事荊公與先生雖道不同而嘗謂先生忠信先生每與論事心平氣和荊公多爲之動而言路好直者必欲力攻取勝由是與言者爲敵矣. &lt;br /&gt;
先生言旣不行懇求外補神宗猶重其去上章及面請至十數不許遂闔門待罪神宗將黜諸言者命執政除先生監司差權發遣京西路提點刑獄復上章曰: 臣言是願行之如其妄言當賜顯責請罪而獲遷刑賞混矣. 累請得罷旣而神宗手批暴白同列之罪獨於先生無責改差簽書鎭寧軍節度判官事.&lt;br /&gt;
爲守者嚴刻多忌通判而下莫敢與辨事始意先生嘗任臺憲必不盡力職事而又慮其慢已旣而先生事之甚恭雖筦庫細務無不盡心事小未安必與之辨遂無不從者相與甚歡屢平反重獄得不死者前後蓋十數.&lt;br /&gt;
河淸卒於法不他役時中人程昉爲外都水丞怙勢蔑視州郡欲盡取諸埽兵治二股河先生以法拒之昉請於朝命以八百人與之天方大寒昉肆其虐衆逃而歸州官晨集城門吏報河淸兵潰歸將入城衆官相視畏昉欲弗納先生曰: 此逃死自歸弗納必爲亂昉有言某自當之卽親往開門撫諭約歸休三日復役衆歡呼而入具以事上聞得不復遣後昉奏事過州見先生言甘而氣懾旣而揚言於衆曰: 澶卒之潰乃程中允誘之吾必訴於上同列以告先生曰: 彼方憚我何能爾也. 果不敢言.&lt;br /&gt;
會曹村埽決時先生方救護小吳相去百里州帥劉公渙以事急告先生一夜馳至帥俟於河橋先生謂帥曰: 曹村決京城可虞臣子之分身可塞亦爲之請盡以廂兵見付事或不集公當親率禁兵以繼之帥義烈士遂以本鎭印授先生曰: 君自用之. 先生得印, 不暇入城省親, 徑走決堤, 諭士卒曰: 朝廷養爾輩, 正爲緩急爾. 爾知曹村決則注京城乎? 吾與爾曹以身捍之. 衆皆感激自效. 論者皆以爲勢不可塞, 徒勞人爾. 先生命善泅者運細繩以渡, 決口水方奔注, 達者百一, 卒能引大索以濟衆, 兩岸並進, 晝夜不息, 數日而合. 其將合也. 有大木自中流而下, 先生顧謂衆曰: 得彼巨木橫流入口則吾事濟矣. 語纔已木遂橫衆以爲至誠所致其後曹村之下復決遂久不塞數路困擾大爲朝廷憂人以爲使先生在職安有是也. &lt;br /&gt;
郊祀霈恩, 先生曰: 吾罪滌矣. 可以去矣. 遂求監局以便親養得罷歸自是醜正者競揚避新法之說歲餘得監西京洛河竹木務薦者言其未嘗敍年勞丐遷秩特改太常丞神宗猶念先生會修三經義嘗語執政曰: 程某可用執政不對又嘗有登對者自洛至, 問曰: 程某在彼否? 連言佳士. 其後彗見翼軫間詔求直言先生應詔論朝政極切還朝執政屢進擬神宗皆不許旣而手批與府界知縣差知扶溝縣事. 先生詣執政復求監當執政諭以上意不可改也. 數月右府同薦除判武學新進者言其新法之初首爲異論罷復舊任.&lt;br /&gt;
先生爲治專尙寬厚以敎化爲先雖若甚迂而民實風動扶溝素多盜雖樂歲强盜不減十餘發先生在官無强盜者幾一年廣濟蔡河出縣境瀕河不逞之民不復治生業專以脇取舟人物爲事歲必焚舟十數以立威先生始至捕得一人, 使引其類得數十人不復根治舊惡分地而處之使以挽舟爲業且察爲惡者自是邑境無焚舟之患.&lt;br /&gt;
畿邑田稅重朝廷歲常蠲除以爲惠澤然而良善之民憚督責而先輸逋負獲除者皆頑民也. 先生爲約前科獲免者今必如期而足於是惠澤始均司農建言天下輸役錢達戶四等而畿內獨止第三請亦及第四先生力陳不可司農奏其議謂必獲罪而神宗是之畿邑皆得免.&lt;br /&gt;
先生爲政常權穀價不使至甚貴甚賤會大旱麥苖且枯先生敎人掘井以漑一井不過數工而所灌數畝闔境賴焉水災民饑先生請發粟貸之鄰邑亦請司農怒遣使閱實使至鄰邑而令遽自陳穀且登無貸可也. 使至謂先生盍亦自陳先生不肯使者遂言不當貸先生力言民饑請貸不已遂得穀六千石饑者用濟而司農益怒視貸籍戶同等而所貸不等檄縣杖主吏先生言濟饑當以口之衆寡不當以戶之高下且令實爲之非吏罪乃得已.&lt;br /&gt;
內侍都知王中正巡閱保甲, 權寵至盛所至凌慢縣官諸邑供帳競務華鮮以悅奉之主吏以請先生曰: 吾邑貧安能效他邑且取於民法所禁也. 令有故靑帳可用之先生在邑歲餘中正往來境上卒不入鄰邑有寃訴府願得先生決之者前後五六有犯小盜者先生謂曰: 汝能改行吾薄汝罪盜叩首願自新後數月復穿窬捕吏及門盜告其妻曰: 吾與太丞約不復爲盜今何面目見之邪? 遂自經.&lt;br /&gt;
官制改除奉議郞朝廷遣官括牧地民田當沒者千頃往往持累世契券以自明皆弗用諸邑已定而扶溝民獨不服遂有朝旨改稅作租不復加益及聽賣易如私田民旣倦於追呼又得不加賦乃皆服先生以爲不可括地官至謂先生曰: 民願服而君不許何也. 先生曰: 民徒知今日不加賦而不知後日增租奪田則失業無以生矣. 因爲言仁厚之道其人感動謝曰: 寧受責不敢違公遂去之他邑.&lt;br /&gt;
不踰月先生罷去其人復至謂攝令者曰: 程奉議去矣. 爾復何恃而敢稽違朝旨督責甚數日而事集鄰邑民犯盜繫縣獄而逸旣又遇赦先生坐是以特旨罷邑人知先生且罷詣府及司農丐留者千數去之日不使人知老穉數百追及境上攀挽號泣遣之不去.&lt;br /&gt;
以親老求近鄕監局, 得監汝州酒稅今上嗣位覃恩改承議郞先生雖小官賢士大夫視其進退以卜興衰聖政方新賢德登進先生特爲時望所屬召爲宗正寺丞. 未行, 以疾終, 元豐八年六月十五日也. 享年五十有四士大夫識與不識莫不哀傷爲朝廷生民恨惜.&lt;br /&gt;
先生資稟旣異而充養有道純粹如精金溫潤如良玉寬而有制和而不流忠誠貫於金石孝悌通於神明視其色其接物也. 如春陽之溫聽其言其入人也. 如時雨之潤. 胸懷洞然徹視無間測其蘊, 則浩乎若滄溟之無際極其德, 美言蓋不足以形容.&lt;br /&gt;
先生行已內主於敬而行之以恕見善若出於已不欲勿施於人居廣居而行大道言有物而動有常.&lt;br /&gt;
先生爲學自十五六時聞汝南周茂叔論道遂厭科擧之業慨然有求道之志未知其要泛濫於諸家出入於老釋者幾十年返求諸六經而後得之明於庶物察於人倫知盡性至命必本於孝弟窮神知化由通於禮樂辨異端似是之非開百代未明之惑秦漢而下未有臻斯理也. &lt;br /&gt;
謂孟子沒而聖學不傳以興起斯文爲已任其言曰: 道之不明異端害之也. 昔之害近而易知今之害深而難辨昔之惑人也. 乘其迷暗今之入人也. 因其高明自謂之窮神知化而不足以開物成務言爲無不周徧實則外於倫理窮神極微而不可以入堯舜之道天下之學非淺陋固滯則必入於此自道之不明也. 邪誕妖異之說競起塗生民之耳. 目溺天下於汙濁雖高才明智膠於見聞醉生夢死不自覺也. 是皆正路之蓁無聖門之蔽塞闢之而後可以入道.&lt;br /&gt;
先生進將覺斯人退將明之書不幸早世皆未及也. 其辨析精微稍見於世者學者之所傳爾先生之門學者多矣. 先生之言平易易知賢愚皆獲其益如群飮於河各充其量.&lt;br /&gt;
先生敎人自致知至於知止誠意至於平天下灑掃應對至於窮理盡性循循有序病世之學者舍近而趨遠處下而窺高所以輕自大而卒無得也. &lt;br /&gt;
先生接物辨而不間感而能通敎人而人易從怒人而人不怨賢愚善惡咸得其心狡僞者獻其誠暴慢者致其恭聞風者誠服覿德者心醉雖小人以趨向之異顧於利害時見排斥退而省其私未有不以先生爲君子也. &lt;br /&gt;
先生爲政治惡以寬處煩而裕當法令繁密之際未嘗從衆爲應文逃責之事人皆病於拘礙而先生處之綽然衆憂以爲甚難而先生爲之沛然雖當倉卒不動聲色方監司競爲嚴急之時其待先生率皆寬厚設施之際有所賴焉先生所爲綱條法度人可效而爲也. 至其道之而從動之而和不求物而物應未施信而民信則人不可及也. &lt;br /&gt;
彭夫人封仁和縣君嚴正有禮事舅以孝稱善睦其族先一年卒&amp;lt;一有五字&amp;gt;子&amp;lt;一有三早卒字&amp;gt;曰: 端懿蔡州汝陽縣主簿曰: 端本治進士業&amp;lt;一有四字&amp;gt;女&amp;lt;一有三夭二字&amp;gt;適假承務郞朱純之卜以今年十月乙酉葬於伊川先塋謹書家世行業及歷官行事之大槩以求誌於作者謹狀元豐八年八月日弟頤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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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1-2 明道先生門人朋友敍述序&lt;br /&gt;
&amp;lt;敍述四篇見附錄&amp;gt;&lt;br /&gt;
(先兄)明道先生之葬, 頤狀其實以求誌銘且傋異日史氏採錄旣而門人朋友爲文以敍其事迹述其道學者甚衆其所以推尊稱美之意人各用其所知蓋不同也. 而以孟子之後傳聖人之道者一人而已是則同文多不能盡取取其有補於行狀之不及者數篇附於行狀之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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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1-3 明道先生墓表&lt;br /&gt;
(大)宋明道先生程君伯淳之墓&lt;br /&gt;
(宋)太師致仕潞國公文彦博題&lt;br /&gt;
先生名顥字伯淳葬於伊川潞國太師題其墓曰: 明道先生弟頤序其所以而刻之石曰: 周公沒聖人之道不行孟軻死聖人之學不傳道不行百世無善治學不傳干載無眞儒無善治士猶得以明夫善治之道以淑諸人以傳諸後無眞儒天下貿貿焉莫知所之人欲肆而天理滅矣. 先生生千四百年之後得不傳之學於遺經志將以斯道覺斯民天不憖遺哲人早世鄕人士大夫相與議曰: 道之不明也. 久矣. 先生出揭聖學以示人辨異端闢邪說開歷古之沈迷聖人之道得先生而復明爲功大矣. 於是帝師採衆議而爲之稱以表其墓學者之於道知所嚮然後知斯人之爲功知所至然後見斯名之稱情山可夷谷可堙明道之名亘萬世而常存勒石墓傍以詔後人元豐乙丑十月戊子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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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1-4 孝女程氏墓誌&lt;br /&gt;
孝女程氏其第二十九有宋名臣諱羽之後故宗正寺丞顥之女. 幼而莊靜, 不妄言笑; 風格瀟灑, 趣向高潔發言慮事遠出人意終日安坐儼然如齊未嘗敎之讀書而自通文義擧族愛重之擇配欲得稱者其父名重於時知聞遍天下有識者皆願出其門訪求七八年未有可者旣長矣. 親族皆以爲憂交遊咸以爲非謂自古未聞以賢而不嫁者不得已而下求嘗有所議不忍使之聞知蓋度其不屑也. 母亡持喪盡哀雖古篤孝之士無以過也. 遂以毁死.&lt;br /&gt;
病旣革頤念無以適其意謂之曰: 爾喜聞道義吾爲爾言之曰: 何不素敎我今且惛矣. 我死無憾獨以不勝喪爲恨耳. 盡召兄弟舅甥姪人人敎誡幼者撫視頃之而絶嗚乎是雖女子亦天地中一異人也. 如其高識卓行使之享年足以名世勵俗幷前古賢婦垂光簡冊不幸短命何痛如之&lt;br /&gt;
衆人皆以未得所歸爲恨頤謂不然頤與其父以聖賢爲師所爲尙&amp;lt;一作常&amp;gt;恐不當其意苟未遇賢者而以配世俗常人是使之抱羞辱以沒世頤恨其死不恨其未嫁也. 其生以嘉祐辛丑九月庚戌其卒以元豐乙丑二月丙寅葬於伊川先塋之東是年十月乙酉也. 叔父頤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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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1-5 爲家君祭司馬溫公文&lt;br /&gt;
嗚乎! 公乎誠貫天地行通神明徇已者私衆口爲容於異論合聽則聖百姓曾無於間言老始逢時心期行道致君澤民雖有志而未終救弊除煩則爲功而已大何天乎之不弔斯人也. 而遽亡溥天興殄瘁之悲明主失倚毗之望如其可贖人百其身死生旣極於哀榮名德永高於千古藐玆羸老夙被深知撫柩慟哀聊陳薄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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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1-6 爲家君祭韓康公文&lt;br /&gt;
嗚乎! 惟公天賦忠義世推孝友忠以事君完始終之大節孝施有政作儀刑於四方樂善本乎至誠好學至於沒齒故有識之士無思不服. 垂老之年其猷益壯位雖極於將相志則歉於施爲; 恢弘之度, 若海瀆之難量高邈之風非世俗之可企推賢獎善惟日不足周急樂施室幾屢空. 方逢時之尙年遽奉身而勇退如何不弔奄及云亡忠義之表, 天不憖遺孝友之規世將安倣? 寒族有姻家之契, 二男蒙國士之知. 感恩德而未酬痛音容之遽隔玆焉歸葬復阻臨穴恭陳薄奠以寫哀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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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1-7 爲家君祭呂申公文&lt;br /&gt;
嗚乎! 公禀則異得天之粹遘玆良辰出爲嘉瑞生而富貴處之無累幼而聰明充之能至學旣知眞仕則爲道出入屢更夷險一操二聖臨御人望是從起藩入輔命相冊公平日視公靜密恂恂國論所斷一言萬鈞謂公無位位爲相臣謂公得志志存未伸然公心如權衡所以無間言於率土德如山嶽所以致敬心於人主從容語黙之間人孰量其所補胡上天之不弔不一老之憖遺淵水無涯孰將求於攸濟百身莫贖爲有識之同悲. 嗚乎哀哉! 羸老餘生辱知有素二男論忘勢之交不偶無酬知之路阻臨穴以伸哀姑托文而披露想英靈兮如在監丹誠而來顧!&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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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1-8 爲家君祭李屯田九縣君文&lt;br /&gt;
嗚乎! 夫婦不幸皆終盛年美才不克究其施淑德不克久其芳此親戚交舊知聞所共悲也. 及玆歸葬去故鄕之沮洳得水土之深厚幽安顯慰其善之報而幸之厚與羸老不任遠之莫由臨穴盡於一哀聊爲薄奠尙其來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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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1-9 祭劉質夫文&lt;br /&gt;
嗚乎! 聖學不傳久矣. 吾生百世之後志將明斯道興斯文於旣絶力小任重而不懼其難者蓋亦有冀矣. 以謂苟能使知之者廣則用力者衆何難之不易也. 遊吾門者衆矣. 而信之篤得之多行之果守之固苦子者幾希方賴子致力以相輔而不幸遽亡使吾悲傳學之難則所以惜子者豈止從遊之情哉! 玆焉歸葬不克臨穴, 姑因薄奠以敍其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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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1-10 祭李端伯文&lt;br /&gt;
嗚乎! 自予兄弟倡明道學世方驚疑能使學者視效而信從子與劉質夫爲有力矣. 質夫於子爲外兄弟同邑而居同門而學才器相類志尙如一予謂二子可以大受期之遠到而半年之間相繼以亡使予憂事道者鮮悲傳學之難嗚乎天於斯文何其艱哉! 官制有拘不克臨穴寄文爲奠以敍其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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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1-11 祭楊應之文&lt;br /&gt;
嗚乎! 昔予與君邂逅相遇於大江之南言契氣合遂從予游歲將三紀情均骨肉忽聞來訃何痛如之. 嗚乎! 應之誰謂君而止於此乎高才偉度絶出群類善志奇蘊曾未得施天胡爲厚其稟而嗇其年人誰不死君之死爲可恨也. 奚止交舊之情悲哀而已管城之原歸祔先兆屬予衰年憚於長道不能臨穴一慟以伸余情姑致菲薄之奠魂兮其來歆此誠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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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1-12 祭朱公掞文&lt;br /&gt;
嗚乎! 道旣不明世罕信者不信則不求不求則何得斯道之所以久不明也. 自予兄弟倡學之初衆方驚異君時甚少獨信不疑非夫豪傑特立之士能如是乎篤學力行至於沒齒志不渝於金石行可質於神明在邦在家臨民臨事造次動靜一由至誠上論古人豈易其比蹇王臣之節凜凜循吏之風著見事爲皆可紀述謂當大施於時必得其壽天胡難忱遽止於此嗚乎哀哉! 不幸七八年之間同志共學之人相繼而逝&amp;lt;劉質夫李端伯呂與叔范巽之楊歷之相繼而逝也. &amp;gt;今君復往使予踽踽於世憂道學之寡助則予之哭君豈特交朋之情而已邙山之陽歸祔先宅思平生之深契痛音容之永隔陳薄奠以將誠庶英靈兮來格&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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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程頤撰 墓誌 家傳 祭文==&lt;br /&gt;
『문집』12-1 書先公自撰墓誌後(大中自撰墓誌)&lt;br /&gt;
程姓珦名伯溫字. 姓源世系詳於家牒故不復書曾王父尙書兵部侍郞贈太子少師諱羽曾王母淸河太君張氏. 襄陵太君賈氏王父尙書虞部員外郞諱希振王母高密縣君崔氏考贈司空諱遹妣追封趙國太夫人張氏. 冀國太夫人張氏.&lt;br /&gt;
予性質顓蒙學術黯淺不能自奮以嗣先世天聖中仁宗皇帝念及祖宗舊臣例錄子孫一人補郊社齋郞歷黃州黃陂吉州廬陵二縣尉潤州觀察支使由按察官論薦改大理寺丞知虔州興國縣龔州徐州沛縣監在京西染院知鳳磁漢三州事. 熙寧中, 厭於職事, 丐就閒局管勾西京嵩山崇福宮歲滿再任遂請致仕官自大理寺丞十三遷至大中大夫勳自騎都尉至上柱國爵永年縣伯食邑戶九百.&lt;br /&gt;
娶侯氏, 贈尙書比部員外郞道濟之長女封壽安縣君先三十八年卒追封上谷郡君男六人長應昌次天錫皆幼亡次顥承議郞宗正寺丞先卒次頤今爲通直郞次韓奴蠻奴皆夭女四人長婆嬌幼亡次適奉禮郞席延年次馮兒幼亡次適都官郞中李正臣孫男五人端懿蔡州汝陽縣主簿監西京酒次端中治進士業次端輔早亡次端本治進士業次端彦郊社齋郞孫女八人長適宣義郞李偲次適假承務郞朱純之次適安定席彦正次未嫁而卒次爲李偲繼室次適淸河張敷次幼亡曾孫六人昻昪昺易旻, 曾孫女一人.&lt;br /&gt;
元祐五年庚午春正月十三日己卯以疾終於正寢&amp;lt;先居暖室旣得疾命遷正寢&amp;gt;享年八十五越三月孟夏庚戌望葬於伊川先塋之次上谷郡君祔焉.&lt;br /&gt;
予歷官十二任享祿六十年但知廉愼寬和孜孜夙夜無勳勞可以報國無異政可以及民始終得免瑕謫爲幸多矣. 葬日切不用干求時賢製撰銘誌旣無事實可紀不免虛詞溢美徒累不德耳. 只用此文刻於石向壁安置若或少違遺命是不以爲有知也. &lt;br /&gt;
先公大中年七十則自爲墓誌及書戒命於後後十五年終壽子孫奉命不敢違惟就其闕處&amp;lt;事未至者皆缺字使後人加之&amp;gt;加所遷官爵晩生諸孫及享年之數終葬時日而已醇德懿行宜傳後世者皆莫敢誌著之家牒孤頤泣血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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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2-2 先公大中家傳&lt;br /&gt;
先公大中諱珦字伯溫舊名溫&amp;lt;一有其字&amp;gt;字君玉旣登朝改後名景德三年丙午正月二十三日生於京師泰寧坊賜第.&lt;br /&gt;
性仁孝溫厚恪勤畏愼開府事父兄謹敬過人責子弟甚嚴公纔十餘歲則使治家事事有小不稱意旨公恐懼若無所容自少爲族兄文簡公所器.&lt;br /&gt;
開府終於黃陂公年始冠諸父繼亡聚屬甚衆無田園可依遂寓居黃陂勞身苦志奉養諸母敎撫弟妹時長弟璠七歲從弟瑜六歲餘皆孩幼後數歲朝廷錄舊臣之後授公郊社齋郞以口衆不能偕行遂不赴調文簡公義之爲請於朝就注黃陂縣尉任滿又不能調閒居安貧以待諸弟之長至長弟與從弟皆得官娶婦二妹旣嫁乃復赴調.&lt;br /&gt;
授吉州廬陵縣尉時劉丞相沆已貴顯其子弟有恃勢暴橫於鄕里者郡守以下皆爲之屈公獨不與接劉丞相聞而愧之待公甚厚.&lt;br /&gt;
再調潤州觀察支使有侍禁曹元哲者挾權要勢與人爭田守畏逼囑公右之公弗爲撓潤當途事繁劇多賴公以濟聲聞甚著部使者至無有不論薦者.&lt;br /&gt;
改大理寺丞知虔州興國縣事虔人素號難治而邑之衣錦鄕尤爲稱首自昔治之與他鄕異前令欲以慘酷威之盛冬使爭者對立於庭以雪埋及膝而人益不服公善告諭之與他鄕一視人遂信服在邑幾二年而獄空者歲餘江西狡民善爲古券契田訟最爲難辨而虔尤甚旁邑有爭積十餘歲不能決部使者以委公根連證佐然盈庭公獨呼爭者前訊之不十數語盡得其情遂皆服事決於頃刻之間人以爲神.&lt;br /&gt;
就移知龔州事時宜州反獠毆希範旣誅鄕人忽傳其降言當爲我南海立祠於是迎其神以往自宜至龔歷數州矣. 莫之禁也. 公使詰之對曰: 過潯州守以爲妖投奉神之具於江中逆流而上守懼乃更致禮公曰: 試再投之越人畏鬼甚於畏官皆莫敢前公杖不奉命者及投之乃流去人方信其爲妄在州二歲部使者未嘗入境時潘師旦爲提點刑獄最稱嚴察, 一道𢥠畏, 嘗過境上以書謝公曰: 旣聞淸治不須至也. 遷太子中舍. 明堂覃恩, 改殿中丞. 代還在塗, 而儂智高作亂破州城後守貸死羈置人皆以公獲免爲積善之報.&lt;br /&gt;
授知徐州沛縣事會久雨平原出水穀旣不登晩種不入民無卒歲具公謂俟可耕而種則時已過矣. 乃募富家得豆數千石以貸民使布之水中水未盡涸而甲巳露矣. 是年遂不艱食. 有丐於市者, 自稱僧伽之弟愚者相倡競遺金錢公杖之而出諸境.&lt;br /&gt;
遷國子博士賜緋魚袋歸監在京西染院遷尙書虞部員外郞知鳳州事鳳當川蜀之衝軺傳旁午毁譽易得爲守者相承務豐廚傳主吏多至破産公裁減幾半曰: 是足以爲禮未爲薄也. 會漢中不稔饑民自褒斜山谷而出公敎於路口爲糜粥以待之所濟甚衆.&lt;br /&gt;
遷司門員外郞丁崇國太夫人憂服除權判鴻臚寺英宗嗣位覃恩遷庫部員外郞知磁州事磁城趙簡子所築東南隅水泉惡灌濯亦不可用居民安於久習婦女晨出遠汲不惟勞且乏用風俗以之弊歷千餘歲無爲慮者公度城曲之地曰: 此去濠水數步之近漸漬旣久地脉當變矣. 穿二井果美泉也. 人甚賴之時久雨自河以北城壘皆圮公言於帥府請發衆治之帥不敢主使聽命於朝公請於朝者三不報蓋自北朝通好未嘗發衆治城時韓魏公秉政使人諭公曰: 城壞州當自治何以請爲公曰: 役大法不許擅興且完舊非創築何害乃得請後數月始槩命諸州治城每歲春首興役治河民間自秋成則爲之傋貧室尙患不及是年二役幷興人甚苦之獨磁先已畢工民得復營河役之用又築於未凍之前城得堅固遷水部郞中神宗卽位覃恩遷司門郞中是歲城中瓦屋及濠水上氷澌盤屈成花卉之狀奇怪駭目郡官皆以爲嘉瑞請以上聞公曰: 石晉之末嘗有此朝廷豈不惡之衆皆服.&lt;br /&gt;
代還知漢州事遷庫部郞中蜀俗輕浮而公臨之以安靜視事之翌日上謝表命園中取竹爲筩衆吏持筩走白殺靑而文見於中曰: 君王萬歲公知其僞不應吏懼而退中元節宴開元寺蓋盛遊也. 酒方行衆呼曰: 佛光見觀者相騰踏不可禁公安坐不動頃之乃定大興州學親視敦勉士人從化者甚衆漢守有園圃公田之入素稱優厚至者無不厚藏而歸公始被命親舊以其素貧皆爲之喜公擇而取之終任所獲布數百匹而已.&lt;br /&gt;
熙寧中議行新法州縣囂然皆以爲不可公未嘗深論也. 及法出爲守令者奉行惟恐後成都一道抗議指其有未便者獨公一人時李元瑜爲使者挾朝廷勢凌蔑州郡沮公以爲妄議公奏請不俟滿罷去不報乃移疾乞授代不復視事.&lt;br /&gt;
歸朝願就閒局得管勾西京嵩山崇福宮歲滿再任遷司農少卿南郊恩賜金紫以年及七十乞致仕家貧口衆仰祿以生據禮引年略不以生事爲慮人皆服公勇決兩經南郊恩以子敍遷中散大夫中大夫今上卽位覃恩遷大中大夫累封永年縣開國伯食邑九百戶勳上柱國.&lt;br /&gt;
元祐五年正月十三日以疾終於西京國子監公舍先居暖室病革命遷正寢享年八十有五太師文公彦博西京留守韓公縝今左丞蘇公頌等九人相繼以公淸節言於朝詔賜帛二百匹仍命有司供其葬事以四月十五日葬於伊川先塋之次.&lt;br /&gt;
始少師厭五代河北之多亂徒葬少監於京兆之興平將謀居醴泉及貴賜第於泰寧坊遂再世居京師嘉祐初公卜葬祖考於伊川始居河南.&lt;br /&gt;
公娶侯氏贈尙書比部員外郞道濟之女封壽安縣君先公三十八年終追封上谷郡君男六人長曰: 應昌次曰: 天錫皆幼亡次曰: 顥任承議郞宗正寺丞先公五年卒次頤也. 次韓奴次蠻奴皆幼亡女四人長幼亡次適奉禮郞席延年次幼亡次適都官郞中李正臣.&lt;br /&gt;
公孝於事親順於事長慈於撫幼寬於治民二歲喪母祖母崔夫人撫愛異於他孫嘗以漆鉢貯錢與之公終身保藏其鉢命子孫寶之開府再娶崇國太夫人時方八歲已能親順顔色崇國愛之如已出奉養五十年崇國未嘗形慍色開府喜飮酒公平生遇美酒未嘗不思親頤自垂髫至白首不記其曾偶忘也. 遇人與開府同年而生者士人也. 無賢愚高下必拜之賤者亦待之加禮開府嘗從趙炎者貸錢五千未償公記其姓名而不知其子孫鄕里終身訪求以不獲爲恨.&lt;br /&gt;
始公撫育諸孤弟其長二人仕登朝省二十餘年間皆亡長弟之子九歲從弟之子十一歲公復撫養至於成長畢其婚宦育二孤皆再世亦異事也. 前後五得任子以均諸父子孫嫁遣孤女必盡其力所得俸錢分贍親戚之貧者伯母劉氏寡居公奉養甚至其女之夫死公迎從女兄以歸敎養其子均於子姪旣而女兄之女又寡公懼女兄之悲思又取甥女以歸嫁之. 時小官祿簿克已爲義人以爲難. 後遇劉氏之族子於襄邑, 偶詢其宗系知姻家也. 未幾劉生卒其子立之纔七歲公取歸敎養今登進士第爲宣德郞矣. &lt;br /&gt;
公慈恕而剛斷平居與幼賤語惟恐有傷其意至於犯義理則不假也. 左右使令之人無日不察其飢飽寒煖與人接淡而有常不妄交遊於所信愛久而益篤在虔時, 常假倅南安軍一獄掾周惇實年甚少不爲守所知公視其氣貌非常人與語果爲學知道者因與爲友及爲郞官故事當擧代每遷授輒一薦之.&lt;br /&gt;
聞人有慶樂事喜之如在已不爲皎皎之行平生不親附權勢而請謁常禮亦不廢也. 至於親舊之貴顯者旣不與之加親亦不示之踈遠故賢者莫不敬愛不賢者亦無敢慢寓居黃陂時主簿貪凶人也. 常曰: 諺云明鏡爲醜婦之寃君居此照我何其不幸也. 遂頗自歛有歐陽乾曜者以才華自負多肆輕傲易公年少常以語侵公, 公如不聞後公官嶺下乾曜適倦道路公以人船濟之乾曜曰: 可謂汪汪如千頃之波也. 南昌黃灝有高才名動江表然頗不羈稠人廣坐無所不狎侮公時最少獨見禮重常目公曰: 長者無笑我自少時德度服人已如此.&lt;br /&gt;
居官臨事, 孜孜不倦. 歷守四郡溫恭待下身率以淸愼, 所至, 寮屬無有敢貪縱者自朝廷行考課法無歲不居上. 平生居官不以私事笞扑人公之親愛者常有所怒堅請杖之曰: 吏卒小人不加以威是使之慢也. 公曰: 當官用刑蓋假手耳. 豈可用於私也. 終不從謙退不伐善常欿然自以爲不足所能者雖曲藝小事人莫知也. 平生所爲詩甚多自謂非工卽棄去退休後所作方稍編錄亦未嘗以示人也. &lt;br /&gt;
自少師以來, 家傳淸白, 而公處已尤約官至四品奉養如寒士(糸+兼)素之衣有二三十年不易者終身非宴會不重肉旣謝事遂屛朝衣賓客來者無貴賤見之雖公相亦不往謝方仕宦時每歎曰: 我貧未能舍祿仕苟得早退休閒十年志願足矣. 自領崇福外無職事內不問家有無者蓋二十餘年居常黙坐人謂靜坐旣久寧無悶乎公笑曰: 吾無悶也. 家人欲其怡悅, 每勸之出遊, 時往親戚之家, 或園亭佛舍然公之樂不在此也. 嘗從二子遊壽安山爲詩曰: 藏拙歸來已十年身心世事不相關洛陽山水尋須遍更有何人似我閒顧謂二子曰: 遊山之樂猶不如靜坐蓋亦非好也. 晩與文潞公席君從司馬伯康爲同甲會洛中圖畫傳爲盛事.&lt;br /&gt;
年八十喪長子親舊以其慈愛素厚憂不能堪公以理自處無過哀也. 頤時未仕闔門皇皇不知所以爲生公不以爲憂也. 及頤被召叨傋勸講人皆慶之公無甚喜也. 嘗有疾召醫視脉曰: 無害公笑曰: 吾年至此矣. 有害無害皆可也. 雖疾病服藥必加巾年七十則自爲墓誌紀履歷始終而已書其後以戒子孫曰: 吾歷官十二任享祿六十年, 但知廉愼寬和, 孜孜夙夜, 無勳勞可以報國無異政可以及民始終得免瑕謫爲幸多矣. 葬日, 切不用干求時賢製撰銘誌旣無事實可紀, 不免虛詞溢美, 徒累不德只用此文刻於石向壁安置若或少違遺命是不以爲有知也. 不肖孤奉命不敢違於葬旣無銘述家傳所記不敢一辭溢美取誣親之罪承公志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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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2-3 上谷郡君家傳&lt;br /&gt;
先妣夫人姓侯氏太原孟縣人行第一&amp;lt;一作二&amp;gt;世爲河東大姓曾祖元祖暠當五代之亂以武勇聞劉氏偏據日錫土於烏河川以控寇盜亡其爵位父道濟始以儒學中科第爲潤州丹徒縣令贈尙書比部員外郞母福昌縣太君刁氏.&lt;br /&gt;
夫人幼而聰悟過人女功之事無所不能好讀書史博知古今丹徒君愛之過於子每以政事問之所言雅合其意常歎曰: 恨汝非男子七八歲時常敎以古詩曰: 女人不夜出夜出秉明燭自是日暮則不復出房閣刁夫人素有風厥之疾多夜作不知人者久之夫人涕泣扶侍常連夕不寐.&lt;br /&gt;
年十九歸於我事舅姑以孝謹稱與先公相待如賓客德容之盛內外親戚無不敬愛衆人遊觀之所往往捨所觀而觀夫人先公賴其內助禮敬尤至而夫人謙順自牧雖小事未嘗專必禀而後行.&lt;br /&gt;
仁恕寬厚撫愛諸庶不異已出從叔幼孤夫人存視常均已子治家有法不嚴而整不喜笞扑奴婢視小臧獲如兒女諸子或加呵責必戒之曰: 貴賤雖殊人則一也. 汝如此大時能爲此事否道路遺棄小兒屢收養之有小商出未還而其妻死兒女散逐人去惟幼者始三歲人所不取夫人懼其必死使抱以歸時聚族甚衆人皆有不欲之色乃別糴以食之其父歸謝曰: 幸蒙收養得全其生願以爲獻夫人曰: 我本以待汝歸非欲之也. 好爲藥餌以濟病者大寒有負炭而繫者過門家人欲呼之夫人勸止曰: 愼勿爲此勝則貧者困矣. &lt;br /&gt;
先公凡有所怒必爲之寬解惟諸兒有過則不掩也. 常曰: 子之所以不肖者由母蔽其過而父不知也. 夫人男子六人所存惟二其愛慈可謂至矣. 然於敎之之道不少假也. 纔數歲行而或踣家人走前扶抱恐其驚啼夫人未嘗不呵責曰: 汝若安徐寧至踣乎飮食常置之坐側嘗食絮羹皆叱止之曰: 幼求稱欲長當如何雖使令輩不得以惡言罵之故頤兄弟平生於飮食衣服無所擇不能惡言罵人非性然也. 敎之使然也. 與人爭忿雖直不右曰: 患其不能屈不患其不能伸及稍長常使從善師友遊雖居貧或欲延客則喜而爲之具其敎女常以曹大家女誡.&lt;br /&gt;
居常敎告家人曰: 見人善則當如已善必共成之視他物當如已物必加愛之先公罷尉廬陵赴調寓居歷陽會叔父亦解掾毗陵聚口甚衆儲傋不足夫人經營轉易得不困乏先公歸問其所爲歎曰: 良轉運使才也. 所居之處鄰婦里姥皆願爲之用雖勞不怨始寓丹陽蹴葛氏舍以居守舍王氏翁姥庸狡前後居者無不苦之夫人待之有道遂反柔良及遷去王姥涕戀不已&lt;br /&gt;
夫人安於貧約服用儉素觀親族間紛華相尙如無所見少女方數歲忽失所在乳母輩悲泣叫號夫人罵止之曰: 在當求得苟亡失矣. 汝如是將何爲在廬陵時公宇多怪家人告曰: 物弄扇. 夫人曰: 熱爾. 又曰: 物擊鼓. 夫人曰: 有椎乎可與之後家人不敢復言怪怪亦不復有遂獲安居.&lt;br /&gt;
夫人有知人之鑒. 姜應明者中神童第人競觀之. 夫人曰: 非遠器也. 後果以罪廢頤兄弟幼時夫人勉之讀書因書線貼上曰: 我惜勤讀書兒又幷書二行曰: 殿前及第程延壽先兄幼時名也. 次曰: 處士及先兄登第頤以不才罷應科擧方知夫人知之於童稚中矣. 寶藏手澤使後世子孫知夫人之精鑒.&lt;br /&gt;
夫人好文而不爲辭章見世之婦女以文章筆札傳於人者深以爲非平生所爲詩不過三二篇皆不存獨記在歷陽時先公覲親河夜聞鳴雁嘗爲詩曰: 何處驚飛起雝雝過草堂早是愁無寐忽聞意轉傷良人沙塞外羈妾守空房欲寄廻文信誰能付汝將讀史見姦邪逆亂之事常掩卷憤歎見忠孝節之士則欽慕不已嘗稱唐太宗得禦戎之道其識慮高遠有英雄之氣夫人之弟可世稱名儒才智甚高嘗自謂不如夫人.&lt;br /&gt;
夫人自少多病好方餌修養之術甚得其效從先公官嶺外偶迎凉露寢遂中瘴癘及北歸道中病革召醫視脉曰: 可治謂二子曰: 紿爾也. 未終前一日命頤曰: 今日百五爲我祀父母明年不復祀矣. 夫人以景德元年甲辰十月十三日&amp;lt;一作二十二&amp;gt;生於太原皇祐四年壬辰二月二十八日終於江寧享年四十九始封壽安縣君. 追封上谷郡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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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2-4 叔父朝奉墓誌銘&lt;br /&gt;
叔父名珫字季聰贈太子少師諱羽淸河郡太君張氏襄陵郡太君賈氏之曾孫尙書虞部員外郞諱希振高密縣君崔氏之孫贈開府儀同三司諱遹榮國太夫人張氏崇國太夫人張氏之子先公大中之季弟其上世居深州之博野累代聚居以孝義稱至少師顯於朝賜第京師始居開府先君葬祖考於伊川遂遷河南.&lt;br /&gt;
公天性孝友淳質不事文飾幼孤事崇國能竭其力於宗族篤恩義愛幼稚如已生事伯兄丘嫂如父母與人接傾盡心腑信人如已屢致欺而不變人多笑之而好德者重之.&lt;br /&gt;
年四十五始以伯兄大中恩補郊社齋郞調懷州修武縣主簿秩滿受權澤州端氏縣令閱歲卽眞用薦者改大理寺丞復四遷至朝奉郞積勳至上輕車都尉賜服銀緋歷河中府龍門汝州襄城縣事權管勾西京國子監遂致官事公當官竭力不擇難易盡心於愛民故所至民愛之嘗捕蝗徒步執篲爲衆人先其不愛力皆此類喜求民利病力可行者行之不能者言之上官雖沮却不恨.&lt;br /&gt;
年五十始有子傷從兄無嗣遂以繼之先君六得任子恩公與二子實居其三則公之見愛於兄與先君之厚於弟可見矣. &lt;br /&gt;
娶賈氏追封宜興縣君繼室張氏封壽光縣君子二人長曰: 頔郊社齋郞出繼從伯父後次曰: 顒太廟齋郞女二人長適承議郞劉立之次適進士王霂公生於天聖元年四月壬寅終於紹聖四年六月乙酉歷年七十有五是年十月某日葬於伊川先塋孤姪頤號泣而銘其穴曰: &lt;br /&gt;
孝於事親順於事兄質直而好義勤瘁以奉公家無間言仕有善效古之所謂躬行君子公其是乎歸全於斯嗚呼! 哀哉!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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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2-5 家世舊事&lt;br /&gt;
少師影帳畫侍婢二人一曰: 鳳子一曰: 宜子頤幼時猶記伯祖母指其爲誰今則無能識者抱笏蒼頭曰: 福郞家人傳曰: 畫工呼使啜茶視而寫之福郞尋卒人以爲畫殺叔父七郞中影帳亦畫侍者二人大者曰: 楚雲小者曰: 僿&amp;lt;一作賽&amp;gt;奴未幾二人皆卒由是家中益神其事人壽短長有數豈畫能殺蓋偶然耳. &lt;br /&gt;
成都寺院皆無高門限傳云少師脚短當時皆去之至今猶不復用&lt;br /&gt;
少師卜居醴泉第舍卑狹頤少時嘗到宛然如舊諸房門皆題誰居先公大中所記也. 後十年再到則已爲四翁&amp;lt;名逢堯&amp;gt;房子孫所賣更易房室不忍復觀矣. 自少師貴顯居京師醴泉第宅大評事諸孫居之後遂分而賣之先公未嘗問也. 券契皆存以其上有少師書&lt;br /&gt;
字故不忍毁去然收藏甚密家中子弟有未嘗見者先公守鳳州時四翁問欲得宅否先公答以叔有之與某有之正同當善守而已又出一少師小印合示頤曰: 祖物也. 可收之. 頤曰: 翁能保之足矣. 不敢受者所以安其疑心也. 又如太宗皇帝御書及少監眞像皆在亦未敢求見不意纔數年四翁卒比再至醴泉則散失盡矣. 思之痛傷後又二十年頤到醴泉改葬少師始求得少監段太君誥於三翁家少師犀帶於長安太監簿家少師綠玉枕於四翁女种家鞍兀於三翁家.&lt;br /&gt;
少師厭河北五代兵戈及宰醴泉遂謀居焉徙葬少監於縣城之西旣顯雖賜第居京師囊橐至於御書誥勑皆多在醴泉從高祖大評事四評事治生事皆淳儉嚴整大評事家人未嘗見笑惟長孫始生&amp;lt;長安虞部也. &amp;gt;一老嫗白曰: 承旨&amp;lt;將軍也. &amp;gt;新婦生男微開顔曰: 善視之曾祖母崔夫人亦留醴泉與從曾祖母雷氏&amp;lt;將軍之室&amp;gt;奉事二叔姑晨夕敬畏平居必曵之長裾烹飪少有失節則不食拱手而起二婦恐懼不敢問所由伺其食美取所餘嘗之然後知所嗜太高祖母楊氏前卒四高祖母李氏主內事性尤嚴峻二婦晝則供侍夜復課以女工之事雷氏不堪其勞有間則泣於後庭崔夫人每勸勉之竟得羸疾而終崔夫人怡怡如也. 叔舅姑遂加愛之後外祖崔駕部過雍見其艱苦之甚屬少師取至京師不撤帷帳盡置囊篋云暫往省覲叔舅姑方聽其來少師之待兄弟崔夫人之事叔舅姑後世所當法也. &lt;br /&gt;
少師治醴泉惠愛及人至深其後諸房子弟旣多不無侵損於邑人而邑人敬愛之不衰有爭忿者及門則止俟過而復爭小兒持盤賣菓爲族中群兒奪取啼而不敢較嘉祐初頤過邑去少師時八十年矣. 驢足病呼醫治之問知姓程辭錢不受昔時村婦多持香茶祈蠶於冡因搯取其土以乞靈後禁止之.&lt;br /&gt;
族父文簡公應擧來京師館於廳旁書室惟乘一驢更無餘資至則賣驢得錢數千伯祖殿直輕財好義待族人甚厚日責文簡公具酒餚欲觀其器度文簡公訴曰: 驢兒已喫至尾矣. &lt;br /&gt;
文簡公一夕夢紫衣持箱幞, 其中若勑書授之曰: 壽州陳氏不測所謂以問伯祖殿直亦莫能曉後登科有媒氏來告有陳氏求壻必欲得高第者問其鄕里乃壽州人文簡公年少才高欲壻名家弗許伯祖曰: 爾夢如是蓋黙定矣. 豈可違也. 强之使就後累年猶怏怏陳夫人賢德宜家夫婦偕老享封大國子孫相繼豈偶然哉! &lt;br /&gt;
叔祖寺丞有知人之鑒常謂文簡公公輔之器文簡公爲著作佐郞時賈文元尙少一日侍叔祖坐曰: 某昨夜夢坐此有一人乘驢而來索紙寫門狀復乘驢而去坐中有一人指之曰: 此將來宰相也. 頃之文簡公乘驢而來索紙寫門狀復登驢而去正如所說之夢賈文元曰: 程六當爲宰相歎羨不已叔祖謂曰: 爾無羡彼爾作相當在先及文簡公爲兩制賈方小官及參大政風望傾朝衆謂旦夕爰立俄以事罷去比三易藩郡而賈已登庸方拜使相雖古之精於術者無以過也. &lt;br /&gt;
叔祖寺丞年四十謂家人曰: 吾明年死矣. 居數月又指堂前屋曰: 吾去死如隔此屋矣. 又數月指室中窗曰: 吾之死止如隔此紙耳. 未幾而卒叔祖多才藝與人會射發矢能如其意常從主人之後主人中則亦中主人遠則亦遠不差尺寸.&lt;br /&gt;
伯祖殿直喜施而與人周一日苦寒有儒生造門卽持綿袴與之其人大驚曰: 何以知我無袴也. 蓋於遊從間嘗察其不足也. 至晩年家資懸罄而爲義不衰有儒生以講說醵錢時家無所有偶伯祖母有珠子裝抹胸賣得十三千盡以與之.&lt;br /&gt;
明道先生宰晉城時有富民張氏子其父死未幾晨起有老父立於門外問之曰: 我汝父也. 今來就爾居具陳其由張氏子驚疑莫測相與詣縣請辨之老父曰: 業醫遠出治疾而妻生子貧不能養以與張氏某年某月某日某人抱去某人某人見之先生謂曰: 歲久矣. 爾何記之詳也. 老父曰: 某歸而知之則書於藥法策後因懷中取策進之其所記曰: 某年月日某人抱兒與張三翁家先生問張氏子曰: 爾年幾何曰: 三十六矣. 爾父而在年幾何曰: 七十六矣. 謂老父曰: 是子之生其父年纔四十人已謂之三翁乎老父驚駭服罪.&lt;br /&gt;
明道主簿上元時謝師直爲江東轉運判官師宰來省其兄嘗從明道假公僕掘桑白皮明道謂之曰: 漕司役卒甚多何爲不使曰: 本草說桑白皮出土見日者殺人以伯淳所使人不欺故假之耳. 師宰之相信如此謝師直尹洛時嘗談經與鄙意不合因曰: 伯淳亦然往在上元某說春秋猶時見取至言易則皆曰: 非是頤謂曰: 二君皆通易者也. 監司談經而主簿乃曰: 非是監司不怒主簿敢言非通易能如是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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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2-6 改葬告少監文&lt;br /&gt;
維元祐六年辛未二月癸卯, 玄孫右承議郞權司管勾西京國子監輕車都尉賜緋魚袋珫謹遣姪頤就墳所以酒肴之具祭告於高祖少監高祖母京兆太君段氏之靈. 秦人之俗以開發冡墓爲事. 近年以來大評事四評事墓繼遭盜劫少師墓亦嘗有穴固不知完否. 苟不完矣, 理當改厝. 幸而尙完異日之禍不得不慮今將改葬少師而遷公丘封使後人不知墓之所在以圖永安謹具昭告伏惟鑒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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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2-7 祭席仁叟文&lt;br /&gt;
年月日河南程頤謹以香醪致奠於亡姊夫奉禮郞席仁叟之靈自我未冠與君爲姻游從嬉戲不殊同隊之魚情好恩義無異一門之親知吾心而丹誠相照信吾道而白首逾新&amp;lt;仁叟晩年見信益篤&amp;gt;於聚散之間尙不勝於悽慘况死生之隔何以喩其悲辛昔我姊之云亡望君舍而來奔悼彼中途之天逝各懷哀憤以難伸表情誠之不替遂婚姻之重論於是君之女以女於吾姪吾之息復歸於君門敦契義之如是豈淺薄之所存何其降年不永訃音遽聞相去千里徒增勞於魂夢逮玆三稔始克展於丘墳宿草雖久子哀未泯挈甥女以將歸敍中懷而告違淸香一炷芳醪一巵君其饗之當鑒我心之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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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2-8 祭張子直文&lt;br /&gt;
妹夫故尙書虞部員外郞張君子直之靈. 嗚呼! 與君游從歲踰一紀情在睦姻我於君而旣厚心存樂善君於我而彌隆會則盡盍簪之歡別則有索居之嘆信吾道而白首逾堅知余心而中懷靡間君在洛南我居畿甸常爲命駕之約方切離群之戀忽承置郵之書重有婚姻之願雖稚女之愛憐感君心之勤眷遽報諾音曾未幾月走介欻來言君被疾觀遣辭之甚遽已驚皇而自失走十舍之修途冒如焚之赫日始及近郊已聞捐室撫孤孀而長慟痛死生之永隔.&lt;br /&gt;
嗚呼子直! 惟君之生爲善是力臨官政有慈惠幹濟之稱居鄕里推謹厚淳和之德謂所享之宜長胡降衷之莫測祐薄命短人之所悲母老子幼禍兮何極雖道路以興嗟宜親朋之共惜何君命之若斯俾我心之重衋羇旅之次肴羞麤飾惟君之靈監斯誠而來格!&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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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2-9 祭四十一郞文&lt;br /&gt;
叔父頤令昂具酒餚致祭於姪四十一郞之靈. 嗚呼! 乃祖乃父世積慶善而汝兄弟姊妹皆不克壽天造差忒至如是乎惟汝資禀善和修謹無子弟之過期汝有成而遽死耶? 吾方以罪戻竄縶遠方生不獲視汝疾死不獲撫汝柩寃痛之深衷腸如割吾知汝有未伸之志抱無窮之恨吾當致力慰爾心於泉下又汝婦盛年自今當待之加厚冀其安室嗣子循良今已可見當敎誨之期於成立則汝爲有後矣. 此外吾無以致其力矣. 嗚呼! 吾將七十望汝收我而我反哭汝天乎寃哉!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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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2-10 祭李邦直文&lt;br /&gt;
嗚呼! 惟公世推文章位登丞輔簡編見其才華廊廟存其步武固不待誄而後知也. 自與公別於玆九年旣升沈之異迹望履潟以無緣惟期與公掛冠之後居洛之濱葛巾藜杖日以相親何志願之未諧遂音容之永隔追念平昔悲辛塡臆. 嗚呼! 哀哉! 頤也. 少服公名晩識公面重以姻媾始終異眷感懷知遇丹誠莫見一慟靈筵, 聊伸薄奠&lt;br /&gt;
&lt;br /&gt;
『문집』12-11 祭李通直文&amp;lt;先生之婿&amp;gt;&lt;br /&gt;
嗚呼! 余周流天下閱人多矣. 求其忠孝仁厚如子者幾希宜得其壽而遽死耶? 余老矣. 有賴於子而反哭於子何其酷耶? 薄奠致誠尙其來享&lt;br /&gt;
&lt;br /&gt;
==附錄 遺文==&lt;br /&gt;
『문집』13-1 放蝎頌&amp;lt;見游氏本拾遺&amp;gt;&lt;br /&gt;
殺之則傷仁放之則害義&lt;br /&gt;
&lt;br /&gt;
『문집』13-2 酌貪泉詩&amp;lt;見劉立之敍述&amp;gt;&lt;br /&gt;
中心如自固外物豈能遷&lt;br /&gt;
&lt;br /&gt;
『문집』13-3 書縣廳壁&amp;lt;見龜山語錄&amp;gt;&lt;br /&gt;
視民如傷&lt;br /&gt;
右明道先生文&lt;br /&gt;
&lt;br /&gt;
『문집』13-4 易上下篇義&lt;br /&gt;
&amp;lt;見易傳後&amp;gt;&lt;br /&gt;
乾坤, 天地之道, 陰陽之本, 故爲上篇之首; 坎離, 陰陽之成質, 故爲上篇之終. 咸恒, 夫婦之道, 生育之本, 故爲下篇之首; 未濟坎離之合, 旣濟坎離之交, 合而交則生物, 陰陽之成功也, 故爲下篇之終. 二篇之卦旣分, 而後推其義以爲之次, 序卦是也.&lt;br /&gt;
卦之分則以陰陽. 陽盛者居上, 陰盛者居下. 所謂盛者, 或以卦, 或以爻. 卦與爻取義有不同. 如剝: 以卦言, 則陰長陽剝也; 以爻言, 則陽極於上, 又一陽爲衆陰主也. 如大壯: 以卦言, 則陽長而壯; 以爻言, 則陰盛於上, 用各於其所, 不相害也.&lt;br /&gt;
乾父也, 莫亢焉; 坤母也, 非乾无與爲&amp;lt;一无爲字&amp;gt;敵也. 故卦有乾者居上篇, 有坤者居下篇. 而復陽生, 臨陽長, 觀陽盛, 剝陽極, 則雖有坤而居上; 姤陰生, 遯陰長, 大壯陰盛, 夬陰極, 則雖有乾而居下.&lt;br /&gt;
其餘有乾者皆在上篇, 泰否需訟小畜履同人大有无妄大畜也. 有坤而在上篇皆一陽之卦也. 卦五陰而一陽則一陽爲之主故一陽之卦皆在上篇師謙豫比復剝也.&lt;br /&gt;
其餘有坤者皆在下篇晉明夷萃升也卦一陰五陽者皆有乾也, 又陽衆而盛也, 雖衆陽說於一陰, 說之而已, 非如一陽爲衆陰主也. 王弼云: 一陰爲之主非也. 故一陰之卦皆在上篇小畜履同人大有也.&lt;br /&gt;
卦二陽者, 有坤則居下篇小過雖無坤陰過之卦也亦在下篇其餘二陽之卦皆一陽生於下而達於上又二體皆陽陽之盛也皆在上篇屯蒙頤習坎也. 陽生於下謂震坎在下震生於下也坎始於中也. 達於上謂一陽至&amp;lt;一作在&amp;gt;上, 或得正位也. 生于下而上&amp;lt;一作陽&amp;gt;達陽暢之盛也. 陽生於下而不達於上, 又陰衆而陽寡復失正位陽之弱也震也解也. 上有陽而下无陽无本也艮也蹇也震坎艮以卦言則陽也, 以爻言則皆始變微也. 而震之上艮之下无陽坎則陽陷皆非盛也. 惟習坎則陽上達矣, 故爲盛卦.&lt;br /&gt;
二陰者有乾則陽盛可知需訟大畜无妄也无乾而爲盛者大過也離也. 大過陽&amp;lt;一有過字&amp;gt;盛於中, 上下之陰弱矣. 陽居上下則綱紀於陰頤是也陰居上下不能主制於陽而反弱也必上下各二陰中唯兩陽然後爲勝小過是也大過小過之名可見也離則二體上下皆陽陰實麗焉陽之盛也. 其餘二陰之卦二體俱陰陰盛也皆在下篇家人睽革鼎巽兌中孚也.&lt;br /&gt;
卦三陰三陽者敵也則以義爲勝陰陽尊卑之義男女長少之序天地之大經也陽少於陰而居上則爲勝蠱少陽居長陰上賁少男在中女上皆陽盛也. 坎雖陽卦而陽爲陰所陷溺也又與陰卦重陰盛也. 故陰陽敵而有坎者皆在下篇困井渙節旣濟未濟也.&lt;br /&gt;
或曰: 一體有坎尙爲陽陷二體皆坎反爲陽盛何也曰一體有坎陽爲陰所陷又重爲陰也二體皆坎陽生於下而達於上又二體皆陽可謂盛矣.&lt;br /&gt;
男在女上乃理之常未爲盛也若失正位而陰反居尊則弱也故恒損歸妹豐皆在下篇女在男上陰之勝也凡女居上者皆在下篇咸益漸旅困渙未濟也唯隨與噬嗑則男下女非女勝男也. 故隨之彖曰剛來而下柔噬嗑彖曰柔得中而上行長陽非少陰可敵以長男下中少女故爲下之. 若長少敵, 勢力侔, 則陰在上爲陵, 陽在下爲弱, 咸益之類是也. 咸亦有下女之象, 非以長下少也, 乃二少相感&amp;lt;一作感說&amp;gt;以相與所以致陵也故有利貞之戒困雖女少於男乃陽陷而爲陰揜无相下之義也.&lt;br /&gt;
小過二陽居四陰之中則爲陰盛中孚二陰居四陽之中而不爲陽盛何也曰陽體實中孚中虛也然則頤中四陰不爲虛乎? 曰: 頤二體皆陽卦而本末皆陽盛之至也中孚二體皆陰卦上下各二陽不成本末之象以其中虛故爲中孚陰盛可知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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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3-5 易序&lt;br /&gt;
&amp;lt;見性理群書&amp;gt;&lt;br /&gt;
易之爲書, 卦爻彖象之義備, 而天地萬物之情見. 聖人之憂天下來世, 其至矣: 先天下而開其物, 後天下而成其務. 是故極其數以定天下之象, 著其象以定天下之吉凶. 六十四卦, 三百八十四爻, 皆所以順性命之理, 盡變化之道也.&lt;br /&gt;
散之在理, 則有萬殊; 統之在道, 則无二致. 所以“易有太極, 是生兩儀.” 太極者道也, 兩儀者陰陽也. 陰陽一道也. 大極无極也. 萬物之生, 負陰而抱陽, 莫不有太極, 莫不有兩儀, 絪縕交感, 變化不窮. 形一受其生, 神一發其智, 情僞出焉, 萬緖起焉.&lt;br /&gt;
易所以定吉凶而生大業. 故易者陰陽之道也, 卦者陰陽之物也, 爻者陰陽之動也. 卦雖不同, 所同者奇耦爻雖不同, 所同者九六. 是以六十四卦爲其體, 三百八十四爻互爲其用. 遠在六合之外, 近在一身之中, 暫於瞬息, 微於動靜, 莫不有卦之象焉, 莫不有爻之義焉.&lt;br /&gt;
至哉易乎! 其道至大而无不包, 其用至神而无不存. 時固未始有一, 而卦未始有定象; 事固未始有窮, 而爻亦未始有定位. 以一時而索卦, 則拘於无變, 非易也. 以一事而明爻, 則窒而不通, 非易也. 知所謂卦爻彖象之義而不知有卦爻彖象之用亦非易也. 故得之於精神之運, 心術之動, 與天地合其德, 與日月合其明, 與四時合其序, 與鬼神合其吉凶, 然後可以謂之知易也.&lt;br /&gt;
雖然, 易之有卦易之已形者也卦之有爻卦之己見者也己形己見者可以知言未形未見者不可以名求. 則所謂易者果何如哉? 此學者所當知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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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3-6 禮序&lt;br /&gt;
&amp;lt;見性理群書&amp;gt;&lt;br /&gt;
經禮三百威儀三千, 皆出於性非僞貌飾情也. 鄙夫野人卒然加敬逡巡遜却而不敢受三尺童子拱而趨市暴夫悍卒莫敢狎焉彼非素有於敎與邀譽於人而然也. 蓋其所有於性物感而出者如此故天尊地卑禮固立矣. 類聚群分禮固行矣. &lt;br /&gt;
人者位乎天地之間立乎萬物之上天地與吾同體萬物與吾同氣尊卑分類不設而彰聖人循此制爲冠婚喪祭朝聘燕享之禮以行君臣父子兄弟夫婦朋友之義. 其形而下者具於飮食器服之用其形而上者, 極於無聲無臭之微; 衆人勉之賢人行之聖人由之. 故所以行其身與其家與其國與其天下禮治則治禮亂則亂禮存則存禮亡則亡上自古始下逮五季質文不同罔不由是然而世有損益惟周爲傋是以夫子嘗曰: 郁郁乎文哉! 吾從周逮其弊也. 忠義之薄情文之繁林放有禮本之問而孔子欲先進之從蓋所以矯正反弊也. 然豈禮之過哉! 爲禮者之過也. &lt;br /&gt;
秦氏焚滅典籍三代禮文大懷漢興購書禮記四十九篇雜出諸家傳記不能悉得聖人之旨考其文義時有牴牾然而其文繁其義博學者觀之如適大通之衢珠珍器帛隨其所取如游阿房之宮千門萬戶隨其所入博而約之亦可以弗畔蓋其說也. 粗在應對進退之間而精在道德性命之要始於童稚之習而終於聖人之歸惟達於道者然後能知其言能知其言然後能得於禮然則禮之所以爲禮其則不遠矣. 昔者顔子之所從事不出乎視聽言動之間而鄕黨之記孔子多在於動容周旋之際此學者所當致疑以思致思以達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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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3-7 禘說&lt;br /&gt;
&amp;lt;見朱子文集&amp;gt;&lt;br /&gt;
禘其祖之所自出始受姓者也. 其祖配之以始祖配也. 文武必以稷配後世必以文王配所出之祖無廟於太祖之廟禘之而已萬物本乎天人本乎祖故以所出之祖配天也. 周之后稷生於姜嫄姜嫄以上更推不去也. 文武之功起於后稷故配天者須以后稷嚴父莫大於配天宗祀文王於明堂以配上帝帝卽天也. 聚天之神而言之則謂之上帝此武王祀文王推父以配上帝須以父也. &lt;br /&gt;
曰: 昔者周公郊祀后稷以配天宗祀文王於明堂以配上帝不曰: 武王者以周之禮樂出於周公制作故以其作禮樂者言之猶言魯之郊禘非禮周公其衰是周公之法壞也. 若是成王祭上帝則須配以武王配天之祖則不易雖百世惟以后稷配上帝則必以父若宣王祭上帝則亦以厲王雖聖如堯舜不可以爲父雖惡如幽厲不害其爲所生也. 故祭法言有虞氏宗堯非也. 如此則須舜是堯之子苟非其子雖授以天下之重不可謂舜之父也. 如此則是堯養舜以爲養男也. 禪讓之事蔑然矣. &lt;br /&gt;
以始祖配天須在冬至一陽始生萬物之始祭用圓丘器用陶匏藁秸服用大裘而祭宗祀九月萬物之成父者我之所自生帝者生物之祖故推以爲配而祭於明堂也. &lt;br /&gt;
本朝以太祖祀於圓丘以禰配於明堂自介甫此議方正先此祭五帝又帝昊天上帝幷配者六位自介甫議惟祭昊天上帝以禰配之太祖而上有僖順翼宣先嘗以僖祧之矣. 介甫議以爲不當祧順以下祧可也. 何者本朝推僖祖爲始已上不可得而推也. 或難以僖祖無功業亦當祧以是言之則英雄以得天下自已力爲之幷不得與祖德或謂靈芝無根醴泉無源物豈有無本而生者今日天下基本蓋出於此後人安得爲無功業故朝廷復立僖祖廟爲得禮介甫所見終是高於世俗之儒&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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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3-8 書銘&amp;lt;見微言&amp;gt;&lt;br /&gt;
含其英茹其實精於思貰於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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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3-9 與方元宷手帖&lt;br /&gt;
&amp;lt;見近思錄&amp;gt;&lt;br /&gt;
聖人之道坦如大路學者病不得其門耳. 得其門無遠之不可到也. 求入其門不由於經乎今之治經者亦衆矣. 然而買櫝還珠之弊人人皆是經所以載道也. 誦其言辭解其訓詁而不及道乃無用之糟粕耳. 覬足下由經以求道勉之又勉異日見卓爾有立於前然後不知手之舞足之蹈不加勉而不能自已矣. &amp;lt;按朱子跋此帖有二其一有應擧耕田之語又嘗得先生年二十五時與方氏帖惜皆不可見姑記朱說云&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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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3-10 謝執政書&lt;br /&gt;
&amp;lt;見張繹師說&amp;gt;&lt;br /&gt;
公知射乎有人執弓於此發而多中人皆以爲善射矣. 一日使羿立於其傍道之以彀率之法不從羿且怒而去矣. 從之則戻其故習而失多中之功&amp;lt;一作巧&amp;gt;故不若處羿於無事之地則羿得盡其言而用舍羿不恤也. 頤才非羿也. 然聞羿之道矣. 慮其害公之多中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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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3-11 謝傳耆伯壽手謁&amp;lt;見朱子文集&amp;gt;&lt;br /&gt;
頤謹詣行舘拜謝長官秘書十月日河南程頤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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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3-12 答晁以道書&amp;lt;見呂氏雜志&amp;gt;&lt;br /&gt;
頤與堯夫同里巷居三十年餘世間事無所不論惟未嘗一字及數耳.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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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3-13 與橫渠簡&amp;lt;見朱子語錄&amp;gt;&lt;br /&gt;
堯夫說易好今夜試來聽他說看&amp;lt;一作說先天之圖甚有理可試往之聽他說看&amp;gt;&lt;br /&gt;
&lt;br /&gt;
『문집』13-14 答謝良佐書&lt;br /&gt;
&amp;lt;見微言. 〇又楊遵道錄但是簡答不云有書&amp;gt;&lt;br /&gt;
族子至愚無足責故人素厚不敢疑孟子旣知天安用尤臧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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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3-15 寄范淳夫書&amp;lt;同上&amp;gt;&lt;br /&gt;
丞相久留左右所助一意正道者實在原明耳. &lt;br /&gt;
右伊川先生文&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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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3-16 傳聞續記&lt;br /&gt;
&amp;lt;此記係取朱子名臣言行錄及邵氏易學辨惑所載以補遺書外書之未傋若夫他書豈無附見然未敢必信故不復取云&amp;gt;&lt;br /&gt;
(一)日二程先生侍大中公訪康節於天津之廬康節攜酒飮月陂上歡甚語其平生學術出處之大致明日明道悵然謂門生周純明曰: 昨從堯夫先生遊聽其論議振古之豪傑也. 惜其無所用於世純明&amp;lt;一作甫&amp;gt;曰: 所言何如明道曰: 內聖外王之道也. 是日康節有詩明道和之今各見集中&amp;lt;聞見錄&amp;gt;&lt;br /&gt;
右二先生語&lt;br /&gt;
李文定公爲擧子時從种放明逸先生學將試京師攜明逸書見柳開仲塗以文卷爲贄與謁俱入久之仲塗出曰: 讀君之文須沭浴乃敢見因留之門下一日仲塗自出題令文定與其諸子及門下客同賦賦成驚曰: 君必魁天下爲宰相令門下客與諸子拜之曰: 異日無忘也. 及文定爲宰相仲塗門下客有柳某者文定命長子東之娶其女不忘仲塗之言也. 文定所擬賦題不傳如王沂公曾初作有物混成賦識者知其決爲宰相蓋所養所學發爲言詞者可以觀矣. 程明道先生爲伯溫云&amp;lt;聞見錄&amp;gt;&lt;br /&gt;
神宗欲用溫公召知許州令過闕上殿方下詔謂監察御史裏行程顥曰: 朕召司馬光卿度光來否顥對曰: 陛下能用其言光必來不能用其言光必不來帝曰: 未論用其言如光者常在左右人主自可無過公果辭詔命&amp;lt;同上&amp;gt;&lt;br /&gt;
熙寧十年春呂申公起知河陽河南尹賈公昌衡率溫公程伯淳餞於福先寺上東院康節以疾不赴明日伯淳語康節曰: 君實與晦叔席上各辨論出處不已顥以詩解之云云&amp;lt;同上&amp;gt;&lt;br /&gt;
陳左司瓘曰: 范公淳夫嘗論顔子不遷怒不貳過惟伯淳能之予問公曰: 伯淳誰也. 公黙然久之曰: 不知有程伯淳邪予謝曰: 生長東南實未知也. 予常以寡陋自媿了翁之子正由云了翁自是每得明道先生之文必冠帶然後讀之&amp;lt;范太史遺事&amp;gt;&lt;br /&gt;
右明道先生語&lt;br /&gt;
曹彬攻金陵垂克忽稱疾不視事諸將皆來問疾彬曰: 余之病非藥石所愈惟須諸公共發誠心自誓以克城之日不妄殺一人則自愈矣. 諸將許諾共焚香爲誓明日稍愈及克金陵城中皆安堵如故曹翰克江州忿其久不下屠戮無遺彬之子孫貴盛至今不絶翰卒不三十年子孫有乞丐於海上者矣. 程頤云&amp;lt;涑水記聞&amp;gt;&lt;br /&gt;
程伊川曰: 凡從安定先生學者其醇厚和易之氣望之可知也. &amp;lt;聞見錄&amp;gt;&lt;br /&gt;
或問伊川量可學否曰: 可學進則識進識進則量進曰: 如魏公可學否曰: 魏公是間氣&amp;lt;胡氏傳家錄&amp;gt;&lt;br /&gt;
異時, 伊川同朱公掞訪先君先君留之飮酒因以論道伊川指面前食卓曰: 此卓安在地上不知天地是安在甚處先君爲之極論天地萬物之理以及六合之外伊川歎曰: 平生惟見周茂叔論至此然不及先生之有條理也. &amp;lt;易學辨惑&amp;gt;&lt;br /&gt;
伊川又同張子堅來方春時先君率同遊天門街看花伊川辭曰: 平生未嘗看花先君曰: 庸何傷乎物物皆有至理吾儕看花異於常人自可以觀造化之妙伊川曰: 如是則願從先生遊&amp;lt;同上&amp;gt;&lt;br /&gt;
先君病且革伊川曰: 先生至此他人無以致力願先生自主張先君曰: 平生學道固知此矣. 然亦無可主張伊川猶相問難不已先君戲之曰: 正叔可謂生薑樹頭生必是生薑樹頭死也. 伊川曰: 從此與先生永訣矣. 更有可以見告者乎先君聲氣已微擧張兩手以示之伊川曰: 何謂也. 先君曰: 面前路徑須常令寬路徑窄則自無著身處况能使人行也. &amp;lt;同上&amp;gt;&lt;br /&gt;
右伊川先生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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二程文集卷下 附錄&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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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4-1 朱子辨論胡本錯誤書&amp;lt;南軒語附&amp;gt;&lt;br /&gt;
近略到城中歸方數日見平父示近間承寄聲存問感感但所論二先生集則愚意不能無疑伯逢主張家學固應如此熹不敢議所不可解者以老兄之聰明博識欽夫之造詣精深而不曉此此可怪耳. &lt;br /&gt;
若此書是文定所著卽須依文定本爲正今此乃是二先生集但彼中本偶出文定家. 文定當時, 亦只是據所傳錄之本. 雖文定蓋不能保其無一字之訛也. 今別得善本復加補綴乃是文定所欲聞文定復生亦無嫌間不知二兄何苦尙爾依違也. 此間所用二本固不能盡善亦有灼然却是此間本誤者當時更不曾寫去但只是平氣虛心看得義理通處便當從之豈可肚裏先橫却一箇胡文定後不復信道理邪?&lt;br /&gt;
如定性書及明道敍述上富公與謝帥書中刪却數千字及辭官表倒却次序易傳序改沿爲泝祭文改姪爲猶子之類皆非本文必是文定刪改熹看得此數處有無甚害者但亦可惜改却本文蓋本文自不害義理故也. 敍述及富謝書是也. 有曲爲回互而反失事實害義理者辭表是也. 欲爲回互便是私意害義理矣. 惟定性書首尾雖非切要之辭然明道謂橫渠實父表弟聞道雖有先後然不應以聞道之故傲其父兄如此語錄說二先生與學者語有不合處明道則曰: 更有商量伊川則直云不是明道氣象如此與今所刪之書氣象類乎不類乎且文定答學者書雖有不合亦甚宛轉不至如此無含蓄况明道乎今如此刪去不過是減得數十箇閒字而壞却一箇從容和樂底大體氣象恐文定亦是偶然一時意思欲直截發明向上事更不暇照管此等處或是當時未見全本亦不可知. 今豈可曲意苟從邪?&lt;br /&gt;
向見李先生本出龜山家猶雜以游察院之文比訪得游集乃知其誤以白先生先生歎息曰: 此書所自來可謂端的猶有此誤况其他又可盡信邪只此便是虛已從善公平正大之心本亦不是難事但今人先着一箇私意橫在肚裏便見此等事爲難及耳. &lt;br /&gt;
又猶子二字前論未盡禮記云喪服兄弟之子猶子也. 言人爲兄弟之子喪服猶已之子非所施於平時也. 况猶字本亦不是稱呼只是記禮者之詞如下文嫂叔之無服姑姊妹之薄也. 今豈可沿此遂謂嫂爲無服而名姑姊妹以薄乎古人固不謂兄弟之子爲姪然亦無云猶子者但云兄之子弟之子孫亦曰: 兄孫耳. 二先生非不知此然猶從俗稱姪者蓋亦無害於義理也. 此等處文定旣得以一時已見改易二程本文今人乃不得據相傳別本改正文定所改之未安處此何理邪?&lt;br /&gt;
又明道論王覇箚子等數篇胡本亦無乃此間錄去有所脫誤非文定之失伊川上仁廟書此間本無後來乃是用欽夫元寄胡家本校亦脫兩句此非以他人本改文定本乃是印本自不曾依得文定本耳. 似此之類恐是全不曾參照只見人來說自家刻得文字多錯校得不精便一切逆拒之幾何而不爲訑訑之聲音顔色距人於千里之外乎?&lt;br /&gt;
夫樂聞過勇遷善有大於此者猶將有望於兩兄不意只此一小事便只如此殊失所望然則區區所以劇論不置者正恐此私意根株消磨不去隨事滋長爲害不細亦不專爲二先生之文也. &lt;br /&gt;
如必以胡氏之書一字不可改易則又請以一事明之集中與呂與叔論中書注云子居和叔之子胡氏編語錄時意其爲邢恕之子遂削此注直於正文子居之上加一邢字頃疑呂氏亦有和叔因以書問欽天答云嘗問之邢氏果無子居者以此例之則胡氏之書亦豈能一無謬誤乃欲不問是非一切從之乎况此乃文字間舛誤與其本原節目處初無所妨何必一一遵之而不敢改乎? 近以文定當立祠於鄕郡說應求邦彦二公皆指其小節疑之魏元履至爲扼腕今二兄欲尊師之而又守其尤小節處以爲不可改是文定有所謂大者終不見知於當世也. 此等處非特二先生之文之不幸亦文定之不幸耳. 今旣用官錢刋一部書却全不睹是只守却胡家錯本文字以爲至當可謂直截不成議論恐文定之心却須該遍流通決不如是之陋也. 若說文定決然主張此書以爲天下後世必當依此卽與王介甫主張三經字說何異作是說者却是謗文定矣. 設使微似有此亦是克未盡底已私所謂賢者之過橫渠所謂其不善者共改之正所望於後賢不當守已殘而妬道眞使其遺風餘弊波蕩於末流也. 程子嘗言人之爲學其失在於自主張太過橫渠猶戒以自處太重無復以來天下之善今觀二兄主張此事得無近此聖賢稽衆舍已兼聽幷觀之意似不然也. 胡子知言亦云學欲約不欲陋此得無近於陋邪如云當於他處別看此尤是不情悠悠之說與月攘一雞何異非小子所敢聞也. 每恨此道衰微邪說昌熾擧世無可告語者望二兄於千里之外蓋不翅飢渴之於飮食乃不知主意如此偏枯若得從容賓客之後終日正言又不知所以不合者復幾何耳. 欽夫尊兄不及別狀所欲言者不過如此幸爲呈似所言或不中理却望指敎熹却不敢憚改也. 向所錄去數紙, 合改處當時, 極費心力又且勞煩衆人意以爲必依此改正故此間更無別本今旣不用切勿毁棄千萬盡爲拾便中寄來當什襲藏之以俟後世耳. 向求數十本欲遍遺朋友今亦不須寄來熹不敢以此等錯本文字誤朋友也. 天寒手凍作字不成不能傾竭懷抱惟加察而恕其狂妄可也. &amp;lt;朱子與劉共夫&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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昨見共殳家問以爲二先生集中誤字老兄以爲嘗經文定之手更不可改愚意未曉所謂夫文定固有不可改者如尊君父定內外討亂臣誅賊子之大倫大法雖聖賢復出不能改也. 若文字之訛安知非當時所傳亦有未盡善者而未得善本以正之與至所特改數處竊以義理求之恐亦不若先生舊本之善若如老兄所論則是伊川所謂昔所未遑今不得復作前所未安後不得復正者又將起於今日矣. 已作共父書詳言之復此具禀更望虛心平氣去彼我之嫌而專以義理求之則於取舍從違之間知所處矣. &lt;br /&gt;
道術衰微俗學淺陋極矣. 振起之任平日深於吾兄望之忽聞此論大以爲憂若每事自主張如此則必無好問察言之理將來任事必有不滿人意處而其流風餘弊又將傳於後學非直一時之害也. 只如近世諸先達聞道固有淺深涵養固有厚薄擴充運用固有廣狹然亦不能不各有偏倚處但公吾心以玩其氣象自見有當矯革處不可以火濟火以水濟水而益其疾也. &lt;br /&gt;
熹聞道雖晩賴老兄提掖之賜今幸略窺彷彿然於此不能無疑不敢自鄙外於明哲故敢控瀝一盡所言不審尊意以爲如何? 其詳則又具於共父書中幸取而並觀之無怪其詞之太直也. &amp;lt;與張欽夫&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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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先天而開人各因時而立政&amp;lt;胡本天作時欽天云作天字大害事&amp;gt;愚謂此言先天與文言之先天不同文言之云先天後天乃是左右參贊之意如左傳云實先後之意思却在中間正合天運不差毫髮所謂啐啄同時也. 此序所云先天却是天時未至而妄以私意先之若耕穫菑畬之類耳. 兩先天文同而意不同先天先時却初不異但上言天下言人上言時下言政於文爲協耳.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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窺聖人之用心&amp;lt;胡本無心字欽夫云著心字亦大害事請深思之&amp;gt;愚謂孟子云堯舜之治天下豈無所用其心哉! 言用心莫亦無害於理否&amp;lt;並同上&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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稱姪固未安稱猶子亦不典按禮有從祖從父之名則亦當有從子從孫之目矣. 以此爲稱似稍穩當慮偶及此因以求敎非敢復議改先生之文也. &lt;br /&gt;
與富公及謝帥書全篇反覆無非義理卒章之言止是直言義理之效感應之常如易六十四卦無非言吉凶禍福書四十八篇無非言災祥成敗詩之雅頌極陳福祿壽考之盛以歆動其君而告戒之者尤不爲少&amp;lt;卷阿尤著&amp;gt;孟子最不言利然對梁王亦曰: 未有仁義而遺後其君親者答宋牼亦曰: 然而不王者未之有也. 此豈以利害動之哉! 但人以以私心計之便以爲利故不肖者則起貪欲之心賢者則有嫌避之意所趣雖殊然其處心之私則一也. 若夫聖賢以大公至正之心出大公至正之言原始要終莫非至理又何嫌疑之可避哉! 若使先生全篇主意專用此說則誠害理矣. &amp;lt;向所見敎同行異情之說於此亦可見矣. &amp;gt;&lt;br /&gt;
春秋序兩處觀其語脉文勢似熹所據之本爲是先天二字卷中論之詳矣. 莫無害於理否理旣無害文意又協何爲而不可從也. 聖人之用下著心字語意方足尤見親切主宰處下文所謂得其意者是也. 不能窺其用心則其用豈易言哉! 故得其意然後能法其用語序然也. 其精微曲折蓋有不苟然者矣. 若謂用心非所以言聖人則孟子易傳中言聖人之用心者多矣. 蓋人之用處無不是心自聖人至於下愚一也. 但所以用之者有精粗邪正之不同故有聖賢下愚之別不可謂聖人全不用心又不可謂聖人無心可用但其用也. 妙異乎常人之用耳. 然又須知卽心卽用非有是心而又有用之者也. &amp;lt;別紙&amp;gt;&lt;br /&gt;
伏蒙垂諭向論程集之誤定性書辭官表兩處已蒙收錄其他亦多見納用此見高明擇善而從初無適莫而小人向者妄發之過也. 然所謂不必改不當改者反復求之又似未能不惑於心輒復條陳以丐指諭.&lt;br /&gt;
夫所謂不必改者豈以爲文句之間小小異同無所繫於義理之得失而不必改邪熹所論出於已意則用此說可也. 今此乃是集諸本而證之按其舊文然後刋正雖或不能一一盡同亦是類會數說而求其文勢語氣所趨之便除所謂疑當作某一例之外未嘗敢妄以已意更定一點畫也. 此其合於先生當日本文無疑今若有尊敬重正而不敢忽易之心則當一循其舊不容復有毫髮苟且遷就於其間乃爲盡善惟其不爾故字義迂晦者必承誤强說而後通&amp;lt;如遵誤作尊今便强說爲尊其所聞之類是也. &amp;gt;語句刓闕者須以意屬讀然後備&amp;lt;如嘗食絮羹叱止之無皆字則不成文之類是也. &amp;gt;此等不惟於文字有害反求諸心則隱微之間得無未免於自欺邪?&lt;br /&gt;
且如吾輩秉筆書事惟務明白其肯故舍所宜用之字而更用他字使人强說而後通邪其肯故爲刓闕之句使人屬讀而後備邪人情不大相遠有以知其必不然矣. 改之不過印本字數稀密不勻不爲觀美而他無所害然則胡爲而不改也. 卷子內如此處已悉用朱圈其上復以上呈然所未圈者似亦不無可取方執筆時不能不小有嫌避之私故不能盡此心今人又來督書不容再閱矣. 更乞詳之可也. &lt;br /&gt;
所謂不當改者豈謂富謝書春秋序之屬而書中所喩沿泝猶子二說又不當改之尤者邪以熹觀之所謂尤不當改者乃所以爲尤當改也. 大抵熹之愚意止是不欲專輒改易前賢文字稍存謙退敬讓之心耳. 若聖賢成書稍有不愜已意處便率情奮筆恣行塗改恐此氣象亦自不佳蓋雖所改盡善猶啓末流輕肆自大之弊况未必盡善乎伊川先生嘗語學者病其於已之言有所不合則置不復思所以終不能同也. &amp;lt;楊迪及門二書見集&amp;gt;今熹觀此等改字處竊恐先生之意尙有不可不思者而改者未之思也. 蓋不特已不之思又使後人不復得見先生手筆之本文雖欲思之以達於先生之意亦不可得此其爲害豈不甚哉! &lt;br /&gt;
夫以言乎已則失其恭敬退讓之心以言乎人則啓其輕肆妄作之弊以言乎先生之意則恐猶有未盡者而絶人之思姑無問其所改之得失而以是三者論之其不可已曉然矣. &lt;br /&gt;
老兄試思前聖入太廟每事問, 存餼羊謹闕文述而不作信而好古深戒不知而作敎人多聞闕疑之心爲如何而視今日紛更專轍之意氣又爲如何審此則於此宜亦無待乎熹之言而決且知熹之所以再三冒凟貢其所不樂聞者豈好已之說勝得已而不已者哉! &lt;br /&gt;
熹請復論沿泝猶子之說以實前議夫改沿爲泝之說熹亦竊聞之矣. 如此曉破不爲無力然所以不可改者蓋先生之言垂世已久此字又無大害義理若不以文詞害其指意則只爲沿字而以因字尋字循字之屬訓之於文似無所害而意亦頗覺寬舒必欲改爲泝字雖不無一至之得然其氣象却殊迫急似有强探力取之弊疑先生所以不用此字之意或出於此不然夫豈不知沿泝之別而有此謬哉! 蓋古書沿字亦不皆爲順流而下之字也. &amp;lt;荀子云反鉛察之注云鉛與沿同循也. &amp;gt;惜乎當時莫或疑而扣之以祛後人之惑後之疑者又不能闕而遽改之是以先生之意終已不明而擧世之人亦莫之思也. &lt;br /&gt;
大抵古書有未安處隨事論著使人知之可矣. 若遽改之以沒其實則安知其果無未盡之意邪漢儒釋經有欲改易者但云某當作某後世猶或非之况遽改乎且非特漢儒而已孔子刪書血流漂杵之文因而不改孟子繼之亦曰: 吾於武成取二三策而已終不刋去此文以從已意之便也. 然熹又竊料改此字者當時之意亦但欲使人知有此意未必不若孟子之於武成但後人崇信太過便憑此語塗改舊文自爲失耳. &lt;br /&gt;
愚竊以爲此字決當從舊尤所當改若老兄必欲存之以見泝字之有力則請正文只作沿字而注其下云&amp;lt;某人云沿當作泝&amp;gt;不則云&amp;lt;胡本沿作泝&amp;gt;不則但云或人可也. 如此兩存, 使讀者知用力之方改者無專轍之咎而先生之微音餘韻後世尙有黙而識之者豈不兩全其道而無所傷乎?&lt;br /&gt;
猶子之稱謂不當改亦所未喩蓋來敎但云姪止是相沿稱之而未見其害義不可稱之意云稱猶子尙庶幾焉亦未見其所以庶幾之說是以愚瞢未能卒曉然以書傳考之則亦有所自來蓋爾雅云女子謂兄弟之子爲姪注引左氏姪其從姑以釋之而反覆考尋終不言男子謂兄弟之子爲何也. 以漢書考之二䟽乃今世所謂叔姪而傳以父子稱之則是古人直謂之子雖漢人猶然也. 蓋古人淳質不以爲嫌故如是稱之自以爲安降及後世則心有以爲不可不辨者如是假其所以自名於姑者而稱焉雖非古制然亦得別嫌明微之意而伯父叔父與夫所謂姑者又皆吾父之同氣也. 亦何害於親親之義哉! 今若欲從古則直稱子而已若且從俗則伊川橫渠二先生者皆當稱之伊川嘗言禮從宜使從俗有大害義理處則須改之夫以其言如此而猶稱姪云者是必以爲無大害於義理故也. 故其遺文出於其家而其子序之以行於世擧無所謂猶子云者而胡本特然稱之是必出於家庭之所筆削無疑也. &amp;lt;若曰: 何故他處不改蓋有不可改者如祭文則有對偶之類是也. &amp;gt;若以稱姪爲非而改之爲是亦當從其舊文而附以新意况本無害理而可遽改之乎今所改者出於檀弓之文而彼文止爲喪服兄弟之子與已子同故曰: 兄弟之子猶子也. 與下文嫂叔之無服也. 姑姊妹之薄也. 之文同耳. 豈以爲親屬之定名哉! 猶卽如也. 其義繫於上文不可殊絶明矣. 若單稱之卽與世俗歇後之語無異若平居假借稱之猶之可也. 豈可指爲親屬之定名乎若必以爲是則自我作古別爲一家之俗夫亦孰能止之似不必强挽前達使之同已以起後世之惑也. 故愚於此亦以爲尤所當改以從其舊者若必欲改之則請亦用前例正文作姪注云&amp;lt;胡本作猶子&amp;gt;則亦可矣. &lt;br /&gt;
春秋序富謝書其說略其卷中不知是否更欲細論以求可否此人行速屢來督書不暇及矣. 若猶以爲疑則亦且注其下云&amp;lt;元本有某某若干字&amp;gt;庶幾讀者旣見當時言意之實又不揜後賢刪削之功其他亦多類此幸賜詳觀卽見區區非有偏主必勝之私但欲此集早成完書不誤後學耳. 計老兄之意豈異於此但恐見理太明故於文意瑣細之間不無濶略之處用心太剛故於一時意見所安必欲主張到底所以紛紛未能卒定如熹則淺暗遲鈍一生在文義上做窠窟苟所見未明實不敢妄爲主張農馬智專所以於此等處不敢便承誨諭而不自知其僣易也. 伏惟稍賜寬假使得盡愚將來改定新本便中幸白共父寄兩本來容更參定箋註求敎&amp;lt;所以欲兩本者蓋欲留得一本作底以備後復有所得也. &amp;gt;儻蒙矜恕不錄其過而留聽焉不勝幸甚! &amp;lt;同上&amp;gt;&lt;br /&gt;
&lt;br /&gt;
右明道先生遺文九篇長沙學官旣刻二先生文集後三年新安朱熹復以此寄拭云得之玉山汪應辰敬以授敎授何蘊俾嗣刻之乾道己丑四月朔廣漢張拭謹書&amp;lt;南軒書明道先生遺文後&amp;gt;&lt;br /&gt;
&lt;br /&gt;
河南二程先生文集憲使楊公已鋟板三山學官遺書外書則庾司舊有之乙未之火與他書俱燬不存諸書雖未能復是書胡可緩師耕承乏此來亟將故本易以大字與文集爲一體刻之後圃明敎堂賴吾同志相與校訂視舊加密二先生之書於是乎全時淳祐丙午古汴趙師耕書&amp;lt;麻沙本後序&amp;gt;&lt;br /&gt;
&lt;br /&gt;
程氏遺書長沙本最善而字頗小閱歲之久板已漫漶敎授王君湜出示五羊本參校旣精大字亦便觀覽然無外書襲之乃模鋟於舂陵郡庫又取長沙所刋外書附刻焉願與同志者共學淳祐六年立秋日東川李襲之謹題&amp;lt;舂陵本後序&amp;gt;&lt;br /&gt;
&lt;br /&gt;
右河南程氏遺書外書俱出程門弟子手記考亭朱夫子家藏類訪旁搜先後次第爲此世所刋本無不同者獨二先生文集出胡文定公家頗有改削如定性書及明道行述上富公與謝帥書中刪却數十字辭官表之顚倒次第易傳序之改沿爲泝祭文之改姪爲猶子劉張二公以是本刻之長沙考亭定其所當改者數紙與共父劉帥書及與南軒張子屢書凜然承舛習訛末流波蕩之爲懼而卒亦莫之從也. 今所傳文集大率渾本是固不能無餘論矣. 臨川譚善心元之蚤讀二書慮其傳本寢少悉爲刻棗而於文集復加詳審與蜀郡虞槃叔常往復討論以復乎考亭所改之舊且註劉張本異同於其下其餘遺文凡集所未錄者各以類附焉至若伊川經說其目見近思錄其書見時氏本特易傳止繫辭上篇春秋傳止魯桓九年書解止舜格於文祖詩解止四方以無拂論語解止吾從下恨多誤字不敢臆決惟易繫取呂氏精義所編春秋傳取尹氏纂集所補以舊板本審校先刋而他書則俟求善本讎校續刻此其爲意固將以集程氏書文之全明程朱授受之正稽之往哲而不悖傳之來裔而無窮觀此書者如挹座春而立門雪俱非苟然爲之也. 嗚呼! 元之之用心亦可謂勤也. 已裝褫成帙家學人誦謹緝大意書於左方至治二年壬戌之秋七月旣望臨川後學鄒次陳謹書(識?).&lt;br /&gt;
&lt;br /&gt;
周二程張邵書予以晁昭德讀書志校之周子通書一卷明道中庸解一卷程氏易一卷書說一卷詩說兩卷論語說十卷孟子解十四卷伊川集二十卷程氏雜說十卷張子正蒙書十卷漁樵問對一卷信聞紀一卷孟子解十四卷易說十卷春秋說一卷橫渠崇文集十卷邵子皇極經世十二卷觀物篇六卷擊壤集二十卷凡十九部一百五十四卷所謂程氏雜說十卷者疑卽朱子所謂諸公各自爲書散出幷行之一者也. 而遺書所錄不見其目朱子因其先人舊藏益以類訪爲遺書二十五卷又爲外書十二卷益多雜說數倍而雜說固不傳合晁氏所記與今所傳續蓋可見矣. 然今所傳本皆家藏故書數十年前所刻就令刻板具在意且漫漶廢棄不少矣. 淸廟雅樂姑以備數而鄭衛之聲人爭愛之則此日少而彼日多者亦其勢然也. 近年始有新刻邵子書聞風而起者或誚爲迂濶且笑之. 宜黃譚善心同邑傳君友諒之同人也. 奮然不顧取二程遺書文集刻之, 且將考訂程氏經說, 以次鋟木. 槃託中表之好乃得預聞其說喜其事之有成而學者得以傳讀先儒之遺文而不倦其卓然之見良有可取故題其後以勉同志之士云蜀郡後學虞槃.&lt;br /&gt;
&lt;br /&gt;
=각주=&lt;br /&gt;
&amp;lt;references/&amp;gt;&lt;/div&gt;</summary>
		<author><name>Cdefgh</name></author>	</entry>

	<entry>
		<id>https://dh.aks.ac.kr/Edu/wiki/index.php/%EC%9D%B4%EC%A0%95%EB%AC%B8%EC%A7%91</id>
		<title>이정문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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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5T04:12:38Z</updated>
		
		<summary type="html">&lt;p&gt;Cdefgh: /* 宋程頤撰 雜著 */&lt;/p&gt;
&lt;hr /&gt;
&lt;div&gt;=해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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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br /&gt;
=원문=&lt;br /&gt;
==宋程顥撰 奏疏表==&lt;br /&gt;
『문집』1-1 論君道&amp;lt;一作上殿箚子&amp;gt;&lt;br /&gt;
臣伏謂: 君道之大在乎稽古正學明善惡之端辨忠邪之分曉然趨道之正故在乎君志先定君志定而天下之治成矣. 所謂定志者一心誠意擇善而固執之也. 夫義理不先盡則多聽而易惑志意不先定則守善而或移惟在以聖人之訓爲必當從先王之治爲必可法不爲後世駁雜之政所牽制不爲流俗因循之論所遷惑自知極於明信道極於篤&amp;lt;一作滯一本此句在上句上&amp;gt;任賢勿貳去邪勿疑必期致世如三代之隆而後已也. &lt;br /&gt;
然天下之事患常生於忽微而志亦戒乎漸習是故古之人君雖出入從容閒燕必有誦訓箴諫之臣左右前後無非正人所以成其德業伏願陛下禮命老成賢儒不必勞以職事俾曰: 親便座講論道義以輔養聖德又擇天下賢俊使得陪侍法從朝夕延見開陳善道講磨治體以廣聞聽如是則聖智益明王猷允塞矣. &lt;br /&gt;
今四海靡靡日入偸薄末俗嘵嘵無復廉恥蓋亦朝廷尊德樂道&amp;lt;一作義&amp;gt;之風未孚而篤誠忠厚之敎尙鬱也. 惟陛下稽聖人之訓法先王之治一&amp;lt;一作正&amp;gt;心誠意體乾剛健而力行之則天下幸甚! &lt;br /&gt;
&lt;br /&gt;
『문집』1-2 請修學校尊師儒取士箚子&lt;br /&gt;
臣伏謂: 治天下以正風俗得賢才爲本宋興百餘年而敎化未大醇人情未盡美士人微謙退之節鄕閭無廉恥之行刑雖繁而奸不止官雖冗而材不足者此蓋學校之不修師儒之不尊無以風勸養勵之使然耳. 竊以去聖久遠師道不立儒者之學幾於廢熄惟朝廷崇尙敎育之則不日而復古者一道德以同俗苟師學不正則道德何從而一方今人執私見家爲異說支離經訓無復統一道之不明不行乃在於此.&lt;br /&gt;
臣謂: 宜先禮命近侍賢儒各以類擧及百執事方岳州縣之吏悉心推訪凡有明先王之道德業充備足爲師表者其次有篤志好學材良行修者皆以名聞其高蹈&amp;lt;一作尙&amp;gt;之士朝廷當厚禮延聘其餘命州縣敦遣萃於京師舘之寬閒之宇, 豐其廩餼, 卹其家之有無以大臣之賢典領其事俾群儒朝夕相與講明正學. 其道必本於人倫明乎物理其敎自小學灑埽應對以往修其孝悌忠信周旋禮樂其所以誘掖激勵漸摩成就之道皆有節序其要在於擇善修身至於化成天下自鄕人而可至於聖人之道其學行皆中於是者爲成德.&lt;br /&gt;
又其次取材識明達可進於善者使日受其業稍久則擧其賢傑以備高任擇其學業大明德義可尊者爲大學之師次以分敎天下之學始自藩府至於列郡擇士之願學民之俊秀者入學皆優其廩給而蠲其身役凡其有父母骨肉之養者亦通其優游往來以察其行. 其大不率敎者, 斥之從役.&lt;br /&gt;
漸自大學及州郡之學擇其道業之成可爲人師者使敎於縣之學如州郡之制異日則十室之鄕達於黨遂皆當修其庠序之制爲之立師學者以次而察焉縣令每歲與學之師以鄕飮之禮會其鄕老學者衆推經明行修材能可任之士升於州之學以觀其實學荒行虧者罷歸而罪其吏與師其升於州而當者復其家之役郡守又歲與學之師行鄕飮酒之禮大會郡士以經義性行材能三物賓興其士於太學太學又聚而敎之其學不明行不修與材之下者罷歸以爲郡守學師之罪升於大學者亦聽其以時還鄕里復來於學.&lt;br /&gt;
太學歲論其賢者能者於朝謂之選士朝廷問之經以考其言試之職以觀其材然後辨論其等差而命之秩凡處郡縣之學與太學者皆滿三歲然後得充薦其自州郡升於太學者一歲而後薦其有學行超卓衆所信服者雖不處於學或處學而未久亦得備數論薦.&lt;br /&gt;
凡選士之法, 皆以性行端潔居家孝悌有廉恥禮遜通明學業曉達治道者在州縣之學則先使其鄕里長老次及學衆推之. 在太學者先使其同黨次及博士推之其學之師與州縣之長無或專其私苟不以實, 其懷姦罔上者, 師長皆除其仕籍終身不齒失者亦奪官二等, 勿以赦及去職論州縣之長蒞事未滿半歲者, 皆不薦士師, 皆取學者成否之分數爲之賞罰.&lt;br /&gt;
凡公卿大夫之子弟皆入學, 在京師者入太學在外者各入其所在州之學謂之國子其有當補蔭者並如舊制惟不選於學者不授以職每歲諸路別言一路國子之秀者升於太學其升而不當者罪其監司與州郡之司太學歲論國子之有學行材能者於朝其在學賓興考試之法皆如選士.&lt;br /&gt;
國子自入學中外通及七年或太學五年. 年及三十以上所學不成者辨而爲二等上者聽授以筦庫之任自非其後學業修進中於論選則不復使親民政. 其下者罷歸之. 雖歲滿願留學者亦聽. 其在外學七歲而不中升選者, 皆論致太學而考察之, 爲二等之法. 國子之大不率敎者, 亦斥罷之. 凡有職任之人其學業材行應薦者諸路及近侍以聞處之太學其論試亦如選士之法取其賢能而進用之. 凡國子之有官者中選則增其秩.&lt;br /&gt;
臣謂旣一以道德仁義敎養之又專以行實材學升進去其聲律小碎糊名謄錄一切無義理之弊不數年間學者靡然丕變矣. 豈惟得士浸廣天下風俗將日入醇正王化之本也. 臣謂帝王之道莫尙於此願陛下特留宸意爲萬世行之. &amp;lt;熙寧元年上時爲監察御史裏行&amp;gt;&lt;br /&gt;
&lt;br /&gt;
『문집』1-3 論王覇箚子(論王覇之辨)&lt;br /&gt;
臣伏謂: 得天理之正, 極人倫之至者堯舜之道也. 用其私心依仁義之偏者霸者之事也. 王道如砥本乎人情出乎禮義若履大路而行無復回曲. 霸者崎嶇反側於曲徑之中而卒不可與入堯舜之道故誠心而王則王矣. 假之而霸則霸矣. 二者其道不同在審其初而已易所謂差若毫釐繆以千里者其初不可不審也. 故治天下者必先立其志正志先立則邪說不能移異端不能惑故力進於道而莫之禦也. 苟以霸者之心而求王道之成是衒石以爲玉也. 故仲尼之徒無道桓文之事而曾西恥比管仲者義所不由也. 况下於霸者哉! &lt;br /&gt;
陛下躬堯舜之資處堯舜之位必以堯舜之心自任然後爲能充其道漢唐之君有可稱者論其人則非先王之學考其時則皆駁雜之政乃以一曲之見幸致小康其創法垂統非可繼於後世者皆不足爲也. 然欲行仁政而不素講其具使其道大明而後行則或出或入終莫有所至也. &lt;br /&gt;
夫事有大小有先後察其小忽其大先其所後後其所先皆不可以適治且志不可慢時不可失惟陛下稽先聖之言察人事之理知堯舜之道備於已反身而誠之推之以及四海擇同心一德之臣與之共成天下之務書所謂尹躬曁湯咸有一德又曰: 一哉! 王心言致一而後可以爲也. 古者三公不必備惟其人誠以爲不得其人而居之則不若闕之之愈也. 蓋小人之事君子所不能同豈聖賢之事而庸人可參之哉! 欲爲聖賢之事而使庸人參之則其命亂矣. 旣任君子之謀而又入小人之議則聰明不專而志意惑矣. 今將救千古深錮之弊爲生民長久之計非夫極聽覽之明盡正邪之辨致一而不二其能勝之乎?&lt;br /&gt;
或謂: 人君擧動不可不愼易於更張則爲害大矣. 臣獨以爲不然所謂更張者顧理所當耳. 其動皆稽古質義而行則爲愼莫大焉豈若因循苟簡卒致敗亂者哉! 自古以來何嘗有師聖人之言法先王之治將大有爲而返成禍患者乎願陛下奮天錫之勇智體乾剛而獨斷霈然不疑則萬世幸甚! &amp;lt;熙寧二年上時爲監察御史裏行&amp;gt;&lt;br /&gt;
&lt;br /&gt;
『문집』1-4 論十事箚子&lt;br /&gt;
&amp;lt;師傅六官經界鄕黨貢士兵役民食四民川澤分數&amp;gt;&lt;br /&gt;
臣竊謂: 聖人創法皆本諸人情極乎物理雖二帝三王不無隨時因革踵&amp;lt;一作稱&amp;gt;事增損之制然至乎爲治之大原牧民之要道則前聖後聖豈不同條而共貫哉! 蓋無古今無治亂如生民之理有窮則聖人之法可改後世能盡其道則大治或用其偏則小康此歷代彰灼著明之効也. 苟或徒知泥古而不能施之於今姑欲循名而遂廢其實此則陋儒之見何足以論治道哉! &lt;br /&gt;
然儻謂今人之情皆已異於古先王之迹不可復於今趣便目前不務高遠則亦恐非大有爲之論而未足以濟當今之極弊也. 謂如衣服飮食宮室器用之類苟便於今而有法度者豈亦遽當改革哉! 惟其天理之不可易人所賴以生非有古今之異聖人之所必爲者固可槩擧然行之有先後用之有緩速若夫裁成運動周旋曲當則在朝廷講求設施如何耳. &lt;br /&gt;
古者自天子達於庶人必須師友以成就其德業故舜禹文武之聖亦皆有所從學今師傅之職不修友臣之義未著所以尊德樂善之風未成於天下此非有古今之異者也. &lt;br /&gt;
王者必奉天建官故天地四時之職歷二帝三王未之或改所以百度修而萬化理也. 至唐猶僅存其略當其治時尙得綱紀小正今官秩淆亂職業廢弛太平之治所以未至此亦非有古今之異也. &lt;br /&gt;
天生蒸民立之君使司牧之必制其恒産使之厚生則經界不可不正井地不可不均此爲治之大本也. 唐尙能有口分授田之制今則蕩然無法富者跨州縣而莫之止貧者流離餓莩而莫之恤幸民雖多而衣食不足者蓋無紀極生齒曰: 益繁而不爲之制則衣食日蹙轉死日多此乃治亂之機也. 豈可不漸圖其制之之道哉! 此亦非有古今之異者也. &lt;br /&gt;
古者政敎始乎鄕里其法起於比閭族黨州鄕酇遂, 以相聯屬統治故民相安而親睦刑法鮮犯廉恥易格, 此亦人情之所自然行之則效亦非有古今之異者也. &lt;br /&gt;
庠序之敎, 先王所以明人倫化成天下今師學廢而道德不一鄕射亡而禮樂不興貢士不本於鄕里而行實不修秀民不養於學校而人材多廢此較然之事亦非有古今之異者也. &lt;br /&gt;
古者府史胥徒受祿公上而兵農未始判也. 今驕兵耗匱, 國力亦已極矣. 臣謂禁衛之外不漸歸之於農則將貽深慮府史胥徒之役毒遍天下不更其制則未免大患此亦至明之理非有古今之異者也. &lt;br /&gt;
古者民必有九年之食無三年之食者以爲國非其國臣觀天下耕之者少食之者衆地力不盡人功不勤雖富室强宗鮮有餘積况其貧弱者乎或一州一縣有年歲之凶卽盜賊縱橫饑羸滿路如不幸有方三二千里之災或連年之歉則未知朝廷以何道處之則其患不可勝言矣. 豈可曰: 昔何久不至是因以幸爲可恃也哉! 固宜漸從古制均田務農公私交爲儲粟之法以爲之傋此亦無古今之異者也. &lt;br /&gt;
古者四民各有常職, 而農者十居八九故衣食易給而民無所苦困今京師浮民數逾百萬游手不可貲度觀其窮蹙辛苦孤貧疾病變詐巧僞以自求生而常不足以生曰: 益歲滋久將若何事已窮極非聖人能變而通之則無以免患豈可謂無可奈何而已哉! 此在酌古變今均多恤寡漸爲之業以救之耳. 此亦非有古今之異者也. &lt;br /&gt;
聖人奉天理物之道在乎六府六府之任治於五官山虞澤衡各有常禁故萬物阜豐而財用不乏. 今五官不修六府不治用之無節取之不時豈惟物失其性林木所資天下皆已童赭斧斤焚蕩尙且侵尋不禁而川澤漁獵之繁暴殄天物亦已耗竭則將若之何此乃窮弊之極矣. 惟修虞衡之職使將養之則有變通長久之勢此亦非有古今之異者也. &lt;br /&gt;
古者冠婚喪祭, 車服器用, 等差分別, 莫敢踰僣, 故財用易給, 而民有恒心. 今禮制未修, 奢靡相尙, 卿大夫之家莫能中禮, 而商販之類或踰王公, 禮制不足以檢飭人情, 名數不足以旌別貴賤, 旣無定分, 則奸詐攘奪人人求厭其欲而後已豈有止息者哉! 此爭亂之道也. 則先王之法豈得不講求而損益哉! 此亦非有古今之異者也. &lt;br /&gt;
此十者特其端緖耳. 臣特論其大端以爲三代之法有必可施行之驗如其綱條度數施爲注措之道則審行之, 必也稽之經訓而合, 施之人情而宜, 此曉然之定理, 豈徒若迂疏無用之說哉! 惟聖明裁擇!&lt;br /&gt;
&lt;br /&gt;
『문집』1-5 論養賢箚子&lt;br /&gt;
臣竊以議當代者, 皆知得賢則天下治而未知所以致賢之道也. 是雖衆論紛然未極其要朝廷亦以行之爲艱而不爲也. 三代養賢必本於學而德化行焉治道出焉本朝踵循唐舊而館閣淸選止爲文字之職名實未正欲招賢養材以輔時贊化將何從而致之也. 臣歷觀古先哲王所以虛已求治何嘗不盡天下之才以成已之德也. 故曰: 大舜有大焉善與人同樂取於人以爲善今天下之大豈爲乏賢而朝廷無養賢之地以容徐察其器實高下而進退之也. &lt;br /&gt;
臣今欲乞朝廷設延英院以待四方之賢, 凡公論推薦及巖穴之賢必招致優禮視品給俸而不可遽進以官止以應詔命名凡有政治則委之詳定, 凡有典禮則委之討論, 經畫得以奏陳而治亂得以講究也. 俾群居切磨日盡其材行其志使政府及近侍之臣互與相接陛下時賜召對詔以治道可觀其材識器能也. 察以累歲人品益分然後使賢者就位能者任職或委付郡縣或師表士儒其德業尤異漸進以帥臣職司之任爲輔弼爲公卿無施之不稱也. 若是則引彙並進野無遺賢陛下尊賢待士之心可謂無負於天下矣. 取進止.&lt;br /&gt;
&lt;br /&gt;
『문집』1-6 乞留張載狀(論遣張載按獄)&lt;br /&gt;
臣伏聞差著作佐郞張載往明州推勘苖振公事. 竊謂載經術德義久爲士人師法近侍之臣以其學行論薦故得召對, 蒙陛下親加延問屢形天獎, 中外翕然知陛下崇尙儒學優禮賢俊爲善之人孰不知勸今朝廷必欲究觀其學業詳試其器能則事周有繫敎化之本源於治政之大體者儻使之講求議論則足以盡其所至.&lt;br /&gt;
夫推案詔&amp;lt;一作訟&amp;gt;獄, 非謂儒者之不當爲臣今所論者朝廷待士之道爾蓋試之以治獄雖足以見其鉤深練覈之能攻摘斷擊之用正可試諸能吏非所以盡儒者之事業徒使四方之人謂朝廷以儒術賢業進人而以獄吏之事試之則抱道修潔之士益難自進矣. 於朝廷尊賢取士之體將有所失況苖振罪犯明白情狀已具得一公平幹敏之人便足了事伏乞朝廷別賜選差貴全事體謹具狀奏聞. &amp;lt;熙寧二年閏十一月上時爲監察御史裹行&amp;gt;&lt;br /&gt;
&lt;br /&gt;
『문집』1-7 諫新法䟽&amp;lt;熙寧二年三月四日&amp;gt;&lt;br /&gt;
臣近累上言, 乞罷預借靑苖錢利息及汰去提擧官事, 朝夕以覬, 未蒙施行. 臣竊謂: 明者見於未形, 智者防於未亂. 况今日事理顯白易知, 若不因機亟決, 持之愈堅必貽後悔悔而後改則爲害已多蓋安危之本在乎人情治亂之機繫乎事始衆心暌乖則有言不信萬邦協和則所爲必成固不可以威力取强言語必勝而近日所聞尤爲未便伏見制置條例司疏駁大臣之奏擧劾&lt;br /&gt;
不奉行之官徒使中外物情愈致驚駭是乃擧一偏而盡沮公議因小事而先失&amp;lt;一作動&amp;gt;衆心權其輕重未見其可.&lt;br /&gt;
臣竊謂: 陛下固已燭見事體, 究知是非, 在聖心非吝改張由柄臣尙持固必是致輿情大鬱衆論益讙若欲遂行必難終濟. 伏望陛下奮神明之威斷, 審成敗之先機與其遂一失而廢百爲孰若沛大恩而新衆志外汰使人之擾亟推去息之仁况糶糴之法兼行則儲蓄之資自廣在朝廷未失於擧措使議論何名而沸騰伏乞檢會臣所上言再賜施行則天下幸甚! &amp;lt;時爲監寨御史裏行上語及程顥疏安石曰: 顥至中書臣略諭以方鎭沮毁朝廷法令朝廷申明使知法意不得謂之疏駮大臣章奏顥乃言大臣論列事當包含此言尤爲害理若不申明法意使中外具知則是縱使邪說誣民而令詔令本意更不明於天下如此則異議何由帖息&amp;gt;&lt;br /&gt;
&lt;br /&gt;
『문집』1-8 再上疏&amp;lt;熙寧三年四月十七日&amp;gt;&lt;br /&gt;
臣聞: 天下之理, 本諸簡易, 而行之以順道則事無不成故曰: 智者若禹之行水行其所無事也. 捨而之於險阻則不足以言智矣. 蓋自古興治, 雖有專任獨決, 能就事功者; 未聞輔弼大臣人各有心暌戾不一致國政異出名分不正中外人情交謂不可而能有爲者也. 况於措置失宜, 沮廢公議, 一二小臣實與大計用賤陵貴以邪妨正者乎?&lt;br /&gt;
凡此皆天下之理不宜有成而智者之所不行也. 設令由此僥倖, 事小有成, 而興利之臣日進, 尙德之風浸衰, 尤非朝廷之福. 矧復天時未順地震連年四方人心日益搖動此皆陛下所當仰測天意俯察人事者也. 臣奉職不肖議論無補望允前奏早賜降責. &amp;lt;時權監察御史裏行由是罷爲權發遣京西路同提典刑獄&amp;gt;&lt;br /&gt;
&lt;br /&gt;
『문집』1-9 辭西京提刑奏狀&lt;br /&gt;
臣伏蒙聖恩, 差權發遣京西路提點刑獄. 已瀝懇誠不敢祗受願從竄謫日冀允兪不避煩瀆輒再陳請.&lt;br /&gt;
臣出自冗散, 過蒙陛下拔擢, 寘在言責伏自供職已來每有論列惟知以憂國愛君爲心不敢以揚已矜衆爲事陛下亮其愚直每加優容故常指陳安危辨析邪正知人主不當自聖, 則未嘗爲謟諛之言知人臣義無私交則不忍爲阿黨之計. 明則陛下, 幽則鬼神, 臣之微誠, 實仰臨照.&lt;br /&gt;
然臣學術寡陋, 智識濶疏徒有捧土之心, 曾微回天之力. 近以力陳時政之失, 倂論大臣之非, 不能裨補聖明, 是臣隳廢職業. 旣已抗章自劾, 屛居俟命. 豈意刑書未正而恩典過頒使臣粗知廉隅必不敢蒙恥願就如其見利忘義靦面受之陛下有臣如此亦將安用? 况臺諫之任, 朝廷綱紀所憑, 使不以言之是非皆得進職而去臣恐綱紀自此弛廢臣雖無狀敢以死請.&lt;br /&gt;
伏望陛下開白日之照厲嚴霜之刑投諸荒陬實所甘分臣無任瀝血祈天之至. &amp;lt;熙寧三年四月上上謂王安石曰: 人情如此紛紛奈何安石曰: 陳襄程顥專黨呂公著都無助陛下爲治之實今當邪說紛紛之時乃用襄知制誥顥提點刑獄人稱其平正此輩小人若附公著得行其志則天下之利皆歸之旣不得志又不失陛下獎用可爲肯退聽而不爲善乃以爲僉書鎭寧軍節度判官事&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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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10 謝澶州簽判表&lt;br /&gt;
論議無補, 職業不修; 國有典刑罪在誅戮曲蒙弘貸仰荷鴻私期於糜捐莫可報謝&amp;lt;中謝&amp;gt;臣性質朴魯學術空虛志意粗修智識無取陛下講圖大政博謀群材過聽侍臣之言猥加風憲之任臣旣遭遇明聖亦思誓竭疲駑惟知直道以事君豈忍曲學而阿世屢進濶疎之論愧非擊搏之才徒嘗刳瀝肺肝曾無裨補毫髮旣不能繩愆糾繆固不願沽直買名豈敢冒寵以居惟是奉身而退自劾之章繼上闔門之請突堅天意未回憲章尙屈更奉發中之詔俾分提憲之權不惟沮諍論之風亦懼廢賞刑之實力形奏述恭俟誅夷.&lt;br /&gt;
此蓋伏遇皇帝陛下極天淸明普日照臨洞正邪之心迹辨眞僞於幽微察臣忠誠恕臣狂直不忍寘諸重辟投之遠荒解其察視之官處以便安之地生成之賜義固等於乾坤涵容之恩重益逾於山嶽臣敢不日新素學力蹈所知秉心不回信道愈篤願狥小夫之志不爲儒者之羞或能自進於尋常庶可仰酬於萬一!&lt;br /&gt;
&lt;br /&gt;
&lt;br /&gt;
==宋程顥撰 書==&lt;br /&gt;
===『문집』2-1 答橫渠先生定性書(정성서)===&lt;br /&gt;
承敎諭以定性未能不動, 猶累於外物. 此賢者慮之熟矣, 尙何俟小子之言? 然嘗思之矣, 敢貢其說於左右.&lt;br /&gt;
所謂定者, 動亦定、靜亦定, 無將迎、無内外. 苟以外物爲外, 牽己而從之, 是以己性爲有内外也. 且以性爲隨物於外, 則當其在外時, 何者爲在内? 是有意於絕外誘, 而不知性之無内外也. 旣以内外爲二本, 則又烏可遽語定哉。&lt;br /&gt;
夫天地之常, 以其心普萬物而無心; 聖人之常, 以其情順萬事而無情. 故君子之學, 莫若廓然而大公, 物來而順應. 易曰: “貞吉悔亡. 憧憧往來, 朋從爾思.”&amp;lt;ref&amp;gt;주역 함괘 九四，貞吉，悔亡，憧憧往來，朋從爾思。&amp;lt;/ref&amp;gt; 苟規規於外誘之除, 將見滅於東而生於西也. 非惟日之不足, 顧其端無窮, 不可得而除也.&lt;br /&gt;
人之情各有所蔽, 故不能適道. 大率患在於自私而用智。自私則不能以有爲爲應迹&amp;lt;sub&amp;gt;一作物.&amp;lt;/sub&amp;gt;; 用智則不能以明覺爲自然. 今以惡外物之心, 而求&amp;lt;sub&amp;gt;徐本求作永.&amp;lt;/sub&amp;gt;照無物之地, 是反鑑而索照也。易曰: “艮其背, 不獲其身; 行其庭, 不見其人.”&amp;lt;ref&amp;gt;주역 간괘 艮：艮其背，不獲其身，行其庭，不見其人，无咎。&amp;lt;/ref&amp;gt; 孟氏亦曰: “所惡於智者, 爲其鑿也.”&amp;lt;ref&amp;gt;맹자 이루하 26. 孟子曰：「天下之言性也，則故而已矣。故者以利為本。所惡於智者，為其鑿也。如智者若禹之行水也，則無惡於智矣。禹之行水也，行其所無事也。如智者亦行其所無事，則智亦大矣。天之高也，星辰之遠也，苟求其故，千歲之日至，可坐而致也。」&amp;lt;/ref&amp;gt; 與其非外而是内, 不若内外之兩忘也. 兩忘則澄然無事矣; 無事則定; 定則明; 明則尙何應物之爲累哉。&lt;br /&gt;
聖人之喜, 以物之當喜; 聖人之怒, 以物之當怒. 是聖人之喜怒, 不繫於心而繫於物也. 是則聖人豈不應於物哉? 烏得以從外者爲非, 而更求在内者爲是也? 今以自私用智之喜怒, 而視聖人喜怒之正, 爲如何哉? 夫人之情, 易發而難制者, 惟怒爲甚. 第能於怒時遽忘其怒, 而觀理之是非, 亦可見外誘之不足惡, 而於道亦思過半矣.&lt;br /&gt;
心之精微, 口不能宣. 加之素拙於文辭, 又吏事匆匆, 未能精慮. 當否佇報. 然舉大要, 亦當近之矣. 道近求遠, 古人所非. 惟聰明裁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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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程顥撰 記==&lt;br /&gt;
『문집』2-2 晉城縣令書名記&lt;br /&gt;
古者諸侯之國各有史記&amp;lt;一無記字&amp;gt;故其善惡皆見於後世自秦罷侯置守令則史亦從而廢矣. 其後自非傑然有功德者或記之循吏與夫凶忍殘殺之極者以酷見傳其餘則泯然無聞矣. 如漢唐之有天下皆數百年其間郡縣之政可書者宜亦多矣. 然其見書者率纔數十人使賢者之政不幸而無傳其不肖者復幸而得蓋其惡斯&amp;lt;一作其&amp;gt;與古史之意&amp;lt;一作事&amp;gt;異矣. &lt;br /&gt;
夫圖治於長久者, 雖聖知爲之且不能倉卒苟簡而就, 蓋必本之人情而爲之法度, 然後可使去惡而從善. 則其紀綱條敎必審定而後下, 其民之服循漸漬亦必待久乃淳固而不變. 今之爲吏三歲, 而代者固已遲之矣. 使皆知禮義者能自始至卽皇皇然圖所施設, 亦敎令未熟民情未孚, 而更書已至矣. 儻後之人所志不同復有甚者, 欲新已之政, 則盡其法而去之, 其迹固無餘矣. 而况因循不職者乎! 噫! 以易息之政而復無以託其傳, 則宜其去皆未幾, 而善惡無聞焉.&lt;br /&gt;
故欲聞古史之善而不可得則因謂今有題前政之名氏以爲記者尙爲近古而斯邑無之乃考之案牒訪之吏民纔得自李君而降二十一人, 第其歲月之先後而記之俾民觀其名而不忘其政後之人得從而質其是非以爲師戒云耳. 來者請嗣書其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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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br /&gt;
==宋程顥撰 雜文==&lt;br /&gt;
『문집』2-3 南廟試佚道使民賦&amp;lt;民得終佚勞固無怨&amp;gt;&lt;br /&gt;
人情莫不樂利聖政爲能使民; 以佚道而敦敕, 俾當時之服循. 敎本於農, 雖極勤勞之事; 功收於後自無怨讟之因.&lt;br /&gt;
厥惟生民, 各有常職; 勞而獲養則樂服其事; 勤而無利則重煩其力. 惟王謹以政令, 驅之稼穡. 且爲生之本宜敎使以良勤則從上也. 輕蓋豐餘之自得蠢爾農俗陶乎敎風知所勞者爲乎已圖所利者存乎終莫不勉勉以從令于于而勸功志在便人役以農疇之務時雖畢役樂於歲事之豐雖復敎令時頒科條日出嚴刑以董其或惰加賦以戒其不一然而俗樂趨勸時無怨疾擇可勞而勞也. 敢憚初勤因所利而利焉自全終佚. &lt;br /&gt;
大抵善治俗者率俗以敦本善使民者順民而不勞道皆出於優佚令無勤於繹騷不奪其時導以厚生之利將求其欲豈聞力穡之逃勿謂民之冥而無知勿謂農之勞而不務趨其利則雖勞而樂害其事則雖冥而懼志取豐益業其安固使爾農於墾殖縱極勤劬異有國之力征自膺饒俗得非納於豐富之道敎以便安之途在服勞而雖至顧有憾以曾無體兌彖之悅民下安其敎同周詩之戒事衆樂而趨异夫雖上之行抑民所願或躬籍以爲率或名官而申勸是皆俾民有樂佚之道焉雖勞何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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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2-4 南廟試九敍惟歌論&lt;br /&gt;
論曰: 民受天地之中而生者也. 水火金木土穀民所賴而生者也. 樹之君使修擧其所賴而養之者也. 修之有道行之有節上焉天順之下焉民樂之正德焉利用焉厚生焉此其所以秉統持正而制天下之命者也. 在書禹之謨曰: 九功惟敍九敍惟歌其指言乎是也. 舜禹明其道聖也. 後世不及焉功也. 萬世所利焉宜其事有次序而民歌樂之也. &lt;br /&gt;
噫! 舜之君禹之臣其歌之之民, 日聞其道日被其澤其見而知之或言或歌可矣. 今去聖久遠踰數千祀然可覆而擧之者何也. 得非一於道乎道之大原在於經經爲道其發明天地之秘形容聖人之心一也. 然當推本夫明其次著其跡者言之在洪範之九章一曰: 五行次二曰: 五事統之以大中終之以福極聖人之道其見於是乎!&lt;br /&gt;
蓋五行者天之道也. 五事者人之道也. 修人事而致天道此王者所以治也. 五事修五行敍則其生材也. 美焉阜焉民居其中享其利而安焉豈非皇極之道用而致乎五材之生天也. 非人也. 五事之修人也. 非天也. 雖然五事正則五材自然得其性矣. 是則天之道亦王者之所爲也. 王者旣修五事而致五材則又擧正德之敎而率之明利用之源而阜之開厚生之道而養之, 五行恊於上, 六府利於下, 三事擧於中. 修焉其功之敍也. 和焉其德之行也. 如是則民浩浩然于于然驩虞於下而歌頌其政矣. &lt;br /&gt;
或曰: 子之言五行然矣. 然六府之兼乎穀何也. 答曰: 五行氣也. 五材形也. 君之所致者氣也. 民之所用者形也. 五氣旣敍五材旣豐民並用焉然穀者民之所生也. 不可一日無之此六府所以兼穀也. 要其本則五氣之生而已, 夫何惑焉?&lt;br /&gt;
竊原春秋之文求聖人之志災之書者十一大水之書者七不雨之書者九大旱之書者二無麥苖大無麥禾之書者各一蓋言五行失其序則六府失其宜物失其宜則尙何次敍之有乎民失其所則尙何歌詠之有乎可以見聖人之心重時政而謹民事勤勤乎如是也. 由是言之則舜之德其至也. 地平天成矣. 萬世永賴矣. 其民陶其敎遂其生九功之德皆歌之矣. 戒之用休董之用威勸之以九歌俾勿壞其終之之道也, 道是而已矣. &lt;br /&gt;
或問行於後者當如何曰: 五事本也. 謹而明之六府外也. 時而治之敎之以德節之以政古之五正各司其方可復也. 周之六官各主其事可用也. 此其略也. 其道則具於經矣. 推而明之勤而修之是亦舜之政也. 夫何遠哉! 顧力行何如爾謹論. &amp;lt;此篇經爲道道是而已矣. 兩處疑有脫誤&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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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2-5 南廟試策五道&lt;br /&gt;
第一道&lt;br /&gt;
問: 禮曰: 凡養老五帝憲三王有乞言厚人倫之義也. 是以鰥寡孤獨皆有養後世則不然敎化之不明衣食之不足黎民老而不得其養饑寒轉死於溝壑者往往而是今將考古養老之禮而行之惟帝堯而上不可聞已虞夏商周之時其所養何老所處何學所衣何服所食何禮一歲凡幾行之宜誦所聞, 悉著於篇.&lt;br /&gt;
對: 王者高拱於穆淸之上而化行於裨海之外何修何飾而致哉! 以純王之心行純王之政爾純王之心純王之政&amp;lt;此疑缺字&amp;gt;老吾老以及人之老幼吾幼以及人之幼此純王之心也. 使老者得其養幼者得其所此純王之心也. 尙慮其未也. 則又尊國老而躬事之優庶老而時養之風得海流民陶其化孰有怠於親而慢於長者哉! 虞夏商周之盛王由是道也. 人倫以正風俗以厚鰥寡孤獨無不得其養焉後世禮廢法壞敎化不明播棄其老饑寒轉死者往往而是嗚呼! 率是而行而欲王道之成猶却行而求及前抑有甚焉爾今朝廷淸明政敎修擧方欲稽講墜典以風天下明執事欲將明上意故訪諸生以古之道俾講求其說敢不道其所聞以裨一二哉! &lt;br /&gt;
蓋古者擇三公之有年德者天子以父事之謂之三老孤卿之有年德者天子以兄事之謂之五更皆一人爾大夫士之以年致仕者亦皆養之於其鄕里之庠序焉所處則有虞氏國老養於上庠庶老養於下庠夏后氏國老養於東序庶老養於西序商人國老養於右學庶老養於左學周人國老養於東膠庶老養於虞庠是也. 所服則深燕縞玄之衣四代所服也. 所食則饗燕食之禮三代之制也. 周人修而兼用之一歲所行之數則禮所謂春饗孤子秋饗耆老與夫釋菜釋奠之禮亦其時乎此古之略也. 若夫潤飾之則在乎時矣. 謹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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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2-6 第二道&lt;br /&gt;
問: 昔者孔子傷時王之無政而作春秋所以褒善貶惡爲後王法也. 自去聖旣遠諸儒異論聖人之法得之者寡至唐陸質學於啖趙號爲達者其存書有纂例微旨義統今之學者莫不觀焉若夫諸儒之所失與陸氏之所得學者必有所取舍也. 試爲條其大要庶以質其是非.&lt;br /&gt;
對: 春秋何爲而作哉! 其王道之不行乎孟子有言曰: 春秋天子之事是也. 去聖踰遠諸儒紛紜家執異論人爲殊說互相彈射甚於仇讐開元秘書言春秋者蓋七百餘家矣. 然聖人之法得者至寡至於棄經任傳雜以符緯膠固不通使聖人之心鬱而不顯吁可痛也. 獨唐陸淳得啖先生趙夫子而師之講求其學積三十年始大光瑩絶出於諸家外雖未能盡聖作之蘊然其攘異端開正途功亦大矣. 惜夫其書之粹者在乎集傳而世微其傳矣. 今所存者請槩言其一二亦可以觀其道之所至焉.&lt;br /&gt;
春秋之法, 大者在乎侵伐戰取圍入執殺盟會如聘, 禘郊蒸嘗, 歸復入納, 災異賦役焉然諸家之論前矛後盾未見其能一也. 其間書侵者五十七伐者二百一十三書圍者四十四入者二十七聖人之意其詳其備也如是. 豈苟然哉! 蓋誅其禍亂之道耳. 彼豈有是哉! 先儒徒隨事而傳之三傳往往從而美之者有矣. 未有一言發明聖人誅之之心者也. 獨陸君用啖氏之說曰: 春秋紀師何無曲直之辭曰: 一之也. 不一則禍亂之門闢矣. 若夫其差者甚者則在乎其文矣. 此則見聖人絶惡之源原情之法此表裏之論也. 其餘若盟若會其法皆用是也. &lt;br /&gt;
禘郊之義, 詭譎殊狀: 左氏之文略而不解公穀之論泥而失眞何杜之流汎汎其間耳. 陸氏之學獨能斥先鄭之失明諸侯之僭謂禘爲王者之祭明郊非周公之志皆足以見其所存之博大得聖師救亂明上下之心也. &lt;br /&gt;
餘若書鄭伯之克謂克下之辭明君臣之義異乎所謂如二君與能殺者屑屑之論矣. 書次於郞則言非有俟而次則意將爲賊爾防兵亂之源殊乎所謂過信次止者區區之談矣. 發言侵言伐之例則曰: 無名行師與稱罪致討之異遠乎濶略之言賊害之語矣. 且取邑之條則云力得之不是其專奪異乎不用師徒不宜取之淺矣. 其餘稱將稱師紀名紀氏之類亦皆度越於諸家遠甚.&lt;br /&gt;
旨義之衆莫可歷數要其歸以聖人之道公不以已得他見而立異故其所造也. 遠而所得也深. 噫! 聖門之學吾不得而見焉幸得見其幾者矣. 則子厚之願掃其門宜乎對問之下不能詳悉故獻其略. 謹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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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2-7 第三道&lt;br /&gt;
問: 官之有屬猶身之有臂臂之有指也. 自建官以來未有無屬焉者也. 擧今之官則治其小者有屬治其大者無屬外郡縣內群有司此治其小者內公府外刺部此治其大者治其小且有屬治其大乃無屬何其輕重勞佚之不侔哉! 豈因其故常而恬莫之擧歟抑擧之未見其益歟刺部之屬向嘗增之直與其長等爾非所謂屬也. 公府之屬今或存之直他官而已非所謂屬也. 請悉陳前古治大有屬之法可施于今者皆何名何選何職古何以有而今何以無古何以可而今何以不可詳之於說以究當今之便.&lt;br /&gt;
對: 竊觀治天下之道如構室焉其大者棟也. 梁也. 棟梁豈能獨立哉! 其所與相助而承上者榱桷也. 置官亦如是矣. 古之三公之府諸侯郡國各有其屬以成其政後世改易不常今則外之一郡一邑內之一官一局各有屬焉至於公府機務之煩外臺刺擧之重則反無之此誠小大重輕之貿焉非必謂無益而莫之爲也. 直因循故常未之更爾.&lt;br /&gt;
嚮者漕計之司嘗爲之置副矣. 副則誠亞其長者也. 其下亦嘗創賓從之名者矣. 是亦其屬也. 第旋去之耳. 近世宰相之官兼門下之目則府以其省名矣. 今其屬者乃省官爾非丞相之屬.&lt;br /&gt;
策謂前古治大有屬之法可施於今者則周冡宰之職有小宰焉小宰之下皆其屬也. 其餘五官亦各有屬焉然其爵位有尊卑之差矣. 外則牧伯之國今刺擧之任也. 其屬則其臣爾漢之三公府則有長史司直焉東曹西曹之掾焉內則御史外則刺部亦各自用其吏爲掾屬其選之之道則周六官以下其屬皆命於天子牧伯之臣則其卿而下其君選於其國爾漢之三公開府辟召唐之藩鎭亦自薦延其位其職則繫其長之所任而分治之耳. &lt;br /&gt;
今公府任其小事者非無也. 直無若三公之孤六卿之丞共其事者爾其治文書掌勞役者備矣. 其職亦幾矣. 苟欲愼其選淸其流而易其官之名則可矣. 若欲夫預聞政事則賢明之佐謨謀於廟堂之上又何細吏之間焉若夫刺擧之屬則在選任之爾. 謹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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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2-8 第四道&lt;br /&gt;
問: 今天下費益廣財益匱食加冗農加困貨愈籠文愈密而旱乾水溢無歲無之又未嘗得淸源端本之術少紓其弊雖有智者或任非其責噤不出一語嗚呼! 忍而視斯民之殘也. 今欲使財無匱農無困文無密以拯斯民之殘敢問何策之爲先何修而後可勿踈勿泛以直所論.&lt;br /&gt;
對: 天下大器群生重畜惟君上所制養焉今土地之廣人民之衆較之近代未爲甚盛也. 然近歲費益廣財益匱食加冗農加困貨愈籠文愈密者何也. 殆基本似有所未立法度似有所未擧爾三代之制今不能收功於旦夕也. 試取其切近於體務者言之.&lt;br /&gt;
今財之匱食之冗農之困貨愈籠文愈密者弊雖煩而其原一而已其始在費益廣也. 費益廣則取於民者衆實於府者鮮財不得不匱農不得不困矣. 彼食冗者亦費之一端爾費旣廣財旣匱農旣困則貨不得不籠貨之籠則文不得不密矣. &lt;br /&gt;
所謂費益廣者不曰: 待哺之兵衆乎戍守之費重乎游食之徒煩乎無用之供厚乎爲今之計兵之衆豈能遽去之哉! 在汰其冗而擇其精兵戈之遺豈能遽絶之哉! 在備於我而圖其後游食之徒煩則在禁其末而驅之農無用之供厚則在絶其源而損其數然其所以制之者, 有其道也. &lt;br /&gt;
夫水利之興屯田之制府兵之復義倉之設皆濟時之大利顧縉紳議之熟矣. 惟不以爲舊說之迂而忽之則財以豐食以足貨利可寬文法可損矣. 雖旱乾水溢之變繫乎歲數之常亦吾有備焉爾. 謹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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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2-9 第五道&lt;br /&gt;
問: 子曰: 苟有用我者三年有成何其效之疾歟又曰: 善人爲邦百年亦可以勝殘去殺矣. 何其效之遲歟又曰: 如有王者必世而後仁必世云者較諸善人則己疾合諸聖人則已遲三者之效不能齊一然則聖何道而疾善何術而遲王何務而必世願以前代已然之迹質於此三者.&lt;br /&gt;
對: 聖人之道, 無所苟而已矣. 以聖人之才施於天下其易矣. 猶必曰: 三年而有成也. 然方之善人之效則聖人之治其疾也. 遠矣. 仲尼曰: 善人爲邦百年亦可以勝殘去殺矣. 夫善人者所謂不踐迹亦不入於室者也. 旣不循前人之弊而守之又不得聖人之道而行之宜其遠且久也. 有人焉相繼而往則百年而後可至治矣. 所謂王者必世而後仁則蒙謂作禮樂之時爾夫民之情不可暴而使也. 不可猝而化也. 三年而成大法定矣. 漸之仁摩之義浹於肌膚淪於骨髓然後禮樂可得而興也. 蓋禮樂者雖上所以敎民也. 然其原則本於民而成於上爾則聖人之效所以疾善人之效所以遲與!&lt;br /&gt;
夫王者之仁其道可見矣. 復請以前代已然之迹而明之孟子曰: 小國七年大國五年可爲政於天下此聖人之效也. 若仲由謂三年使知方伯禽之三年報政雖不能若聖人之道醇且具也. 然亦承聖師之敎奉周公之政其庶乎其次也. 若漢之業創乎高祖因循乎呂惠文帝守之以淳儉孝景紹之以恭黙當時漢之興幾百年矣. 其風俗寬厚幾致措刑亦勝殘去殺之效乎周承文王之業歷武王之治至成王之世而周公作禮樂焉此必世後仁之效乎! 謹對.&lt;br /&gt;
&lt;br /&gt;
&lt;br /&gt;
==宋程顥撰 銘詩==&lt;br /&gt;
『문집』3-1 顔樂亭銘&amp;lt;爲孔周翰作&amp;gt;&lt;br /&gt;
天之生民, 是爲物則非學非師孰覺孰識聖賢之分古難其明有孔之遇有顔之生聖以道化賢以學行萬世心目破昏爲醒周爰闕里惟顔舊止巷汙於榛井堙而圮鄕閭蚩蚩弗視弗履有卓其誰師門之嗣. 追古念今, 有惻其心; 良賈善諭, 發帑以(出?)金. 巷治以闢, 井渫而深; 淸泉澤物佳木成陰載基載落亭曰: 顔樂昔人有心予忖予度千載之上顔惟孔學百世之下顔居孔作盛德彌光風流日長道之無疆古今所常水不忍廢地不忍荒嗚呼! 正學其何可忘!&lt;br /&gt;
&lt;br /&gt;
『문집』3-2 游鄠縣山詩十二首&amp;lt;有序&amp;gt;(游鄠山詩序)&lt;br /&gt;
僕自幼時, 已聞秦山多奇占, 有扈者尤復秀出, 常恨遊賞無便. 嘉祐二年, 始應擧得官, 遂請於天官氏, 願主簿書於是邑, 謂厭飫雲山, 以償素志. 今到官幾二年矣. 中間被符移奔走外幹者三居其二其一則簿書期會倉廥出入固無暇息. 惟白雲特在山面最爲近邑常乘間兩至其餘佳處都未得往變化初心辜負泉石五年二月初吉聞貳車晁公來遊諸. 山先是晁公見約同往會探吏失期二日早晁公以書見命始知車騎已留草堂走白邑大夫張君. 時民産有在山麓者, 以罪沒官, 府符方命量其租入之數因請以往鞭馬至山而晁公已由高觀登紫閣還憩下院見待已久遂奉陪西遊經李氏五花莊息駕池上夜宿白雲精舍詰旦晁公西首僕復傍山東遊紫閣登南山望仙掌回抵高觀谷探石穴窺石潭因周視所定田徜徉於花林水竹間夜止草堂是晩雨氣自西山來始慮不得徧詣諸境一霎遂霽明旦入太平谷憩息於重雲下院自, 入太平谷, 山水益奇絶殆非人境石道甚巇下視可悸往往步亂石間入長嘯洞過虎溪西南下至重雲閣訪鳳池觀雲頂凌霄羅漢三峰登東嶺望大頂積雪後東北來雲際下深澗白石磷磷於水間水聲淸冷可愛坐石掬水戀戀不能去者久之遂宿大定寺. 凌晨, 登上方, 候日初上, 西望藥山北眺大頂千峰萬巒目極無際下山緣東澗渡橫橋復憩於重雲下院出谷遊太平宮故基而歸馬上率爾口語往往成詩章自入山至歸凡四日得長短詠共十二篇姑存之以誌遊覽之次第云.&lt;br /&gt;
&lt;br /&gt;
『문집』3-3 白雲道中&lt;br /&gt;
吏身拘絆同疏屬俗眼塵昏甚瞽矇辜負終南好泉石一年一度到山中.&lt;br /&gt;
&lt;br /&gt;
『문집』3-4 馬上偶成&lt;br /&gt;
身勞無補公家事心冗空令學業衰世路嶮巇功業遠未能歸去不男兒.&lt;br /&gt;
&lt;br /&gt;
『문집』3-5 遊紫閣山&lt;br /&gt;
仙掌遠相招, 縈紆渡石橋, 瞑雲生澗底寒雨下山腰樹色千層亂天形一罅遙吏紛難久駐, 回首羡漁樵.&lt;br /&gt;
&lt;br /&gt;
『문집』3-6 獼猴&lt;br /&gt;
&amp;lt;山僧云: 晏元獻公來獼猴滿山&amp;gt;&lt;br /&gt;
聞說獼猴性頗靈相車來便滿山迎鞭羸到此何曾見始覺毛蟲更世情&lt;br /&gt;
&lt;br /&gt;
『문집』3-7 高觀谷&lt;br /&gt;
轟雷疊鼓響前峰來自彤雲翠藹中. 洞壑積陰成氣象, 鬼神憑暗弄威風. 噴崖雨露千尋濕落石珠璣萬顆紅縱有虯龍難駐足還應不是旱時功&lt;br /&gt;
&lt;br /&gt;
『문집』3-8 草堂&lt;br /&gt;
&amp;lt;寺在竹林之心其竹蓋將十頃&amp;gt;&lt;br /&gt;
參差臺殿綠雲中四面篔簹一徑通曾讀華陽眞誥上神仙居在碧琳宮&lt;br /&gt;
&lt;br /&gt;
『문집』3-9 長嘯巖中得冰以石敲餐甚佳&lt;br /&gt;
車倦人煩渴思長, 巖中冰片玉成方. 老仙笑我塵勞久乞與雲膏洗俗腸.&lt;br /&gt;
&lt;br /&gt;
『문집』3-10 游重雲&lt;br /&gt;
久厭塵籠萬慮昏喜尋泉石暫淸神. 目勞足倦深山裏猶勝低眉對俗人.&lt;br /&gt;
&lt;br /&gt;
『문집』3-11 長嘯洞北回望大頂如列屛幛比到山前却不見蓋爲仙掌所蔽.&lt;br /&gt;
行盡重雲幾曲山回頭方見碧峰寒天將仙掌都遮斷元恐塵中俗眼看.&lt;br /&gt;
&lt;br /&gt;
『문집』3-12 凌霄三峰&lt;br /&gt;
長嘯巖東古寺前三峰相倚勢相連. 偶逢雲靜得見日若有路通須近天陰吹響雷生谷底老松如箸見崖顚. 結根不得居平地猶與蓮花遠比肩.&lt;br /&gt;
&lt;br /&gt;
『문집』3-13 雲際山&lt;br /&gt;
南藥東邊白閣西登臨身共白雲齊上方頂上朝來望陡覺群峰四面低.&lt;br /&gt;
&lt;br /&gt;
『문집』3-14 下山偶成&lt;br /&gt;
襟裾三日絶塵埃, 欲上籃輿首重迴. 不是吾儒本經濟等閒爭肯出山來?&lt;br /&gt;
&lt;br /&gt;
『문집』3-15 是遊也. 得小松黃楊各四本植於公署之西窗, 戲作五絶, 呈邑令張寺丞&amp;lt;興宗&amp;gt;&lt;br /&gt;
中春時節百花明, 何必繁絃列管聲. 借問近郊行樂地, 潢溪山水照人淸.&lt;br /&gt;
心閒不爲管絃樂道勝豈因名利榮? 莫謂冗官難自適暇時還得肆游行.&lt;br /&gt;
功名不是關心事富貴由來自有天. 任是榷酤虧課利不過抽得俸中錢.&lt;br /&gt;
有生得遇唐虞聖爲政仍逢守令賢縱得無能閒主簿嬉遊不負艶陽天.&lt;br /&gt;
獄訟已聞寃滯雪田農還喜土膏勻只應野叟猶相笑不與溪山作主人.&lt;br /&gt;
&lt;br /&gt;
『문집』3-16 偶成&amp;lt;時作鄠縣主簿&amp;gt;&lt;br /&gt;
雲淡風輕近午天望花隨柳過前川旁人不識予心樂, 將謂偸閒學少年.&lt;br /&gt;
&lt;br /&gt;
『문집』3-17 郊行卽事&lt;br /&gt;
芳原綠野恣行時春入遙山碧四圍. 興逐亂紅穿柳巷困臨流水坐苔磯. 莫辭盞酒十分醉秪恐風花一片飛况是淸明好天氣不妨游衍莫忘歸.&lt;br /&gt;
&lt;br /&gt;
『문집』3-18 下白徑嶺先寄孔周翰郞中&lt;br /&gt;
驟經微雨過芳郊, 轉覺長河氣象豪. 歸騎已登吳坂峻飛雲猶認華山高門前岐路通西國城上樓臺壓巨濤欲問甘棠舊風化, 主人邀客醉香(春?)醪.&lt;br /&gt;
&lt;br /&gt;
『문집』3-19 春日江上&lt;br /&gt;
新蒲嫩柳滿汀洲春入漁舟一棹浮雲幕倒遮天外日風帘輕颺竹間樓望窮遠岫微茫見興逐歸槎汗漫游不畏蛟螭起波浪却憐淸泚向東流.&lt;br /&gt;
&lt;br /&gt;
『문집』3-20 題淮南寺&lt;br /&gt;
南去北來休便休白蘋吹盡楚江秋道人不是悲秋客一任晩山相對愁.&lt;br /&gt;
&lt;br /&gt;
『문집』3-21 桃花菊&lt;br /&gt;
仙人紺髮粉紅腮近自武陵源上來&amp;lt;此花近歲方有&amp;gt;不比常花羞晩發故將春色待秋開存留金蘂天偏與漏泄春香衆始猜兼得佳名共堅節曉霜還獨對樓臺.&lt;br /&gt;
&lt;br /&gt;
『문집』3-22 早寒&lt;br /&gt;
一夜威霜特地嚴朝來寒氣入書簾乍須火暖親爐獸初覺冰澌結硯蟾敗葉卷風輕蔌蔌遠峰經曉靜尖尖出門未要貂狐燠且著輕裘次第添.&lt;br /&gt;
&lt;br /&gt;
『문집』3-23 新晴野步.&lt;br /&gt;
靑帝方成萬物春如何滛雨害芳晨乞求共指雲間日悔恨輕嫌陌上塵消盡風威猶料峭放開山色已嶙峋燕遊莫道王孫樂亦有羲皇更上人.&lt;br /&gt;
陰曀消除六幕寬嬉遊何事我心閒鳥聲人意融和候草色花芳杳藹間水底斷霞光出岸雲頭斜日影銜山緣情若論詩家興却恐騷人合厚顔&lt;br /&gt;
&lt;br /&gt;
『문집』3-24 中秋月&lt;br /&gt;
雲靜好風吹(微?), 淸光溢四垂金行方盛日陰魄正中時髣髴窺瑤闕分明露桂枝遴英同醉賞誰復歎官羈?&lt;br /&gt;
&lt;br /&gt;
『문집』3-25 盆荷二首&lt;br /&gt;
庭下竹靑靑&amp;lt;一作圓&amp;gt;盆荷水面平誰言無遠趣自覺有餘淸影倒假山翠波光朝日明漣漪尤綠淨凉吹夜來生.&lt;br /&gt;
衡茅岑寂掩柴關庭下蕭疎竹數竿狹地難容大池沼淺盆聊作小波瀾澄澄皓月供宵影瑟瑟凉風助曉寒不校蹄涔與滄海未知淸興有誰安?&lt;br /&gt;
&lt;br /&gt;
『문집』3-26 象戲&lt;br /&gt;
大都博奕皆戲劇象戲翻能學用兵. 車馬尙存周戰法偏裨兼備漢官名中權八面將軍重河外尖斜步卒輕却凭紋楸聊自笑, 雄如劉項亦閒爭.&lt;br /&gt;
&lt;br /&gt;
『문집』3-27 九日訪張子直承出看花戲書學舍五首&lt;br /&gt;
平日(昔?)邀相見過門又不逄貪隨看花伴應笑我龍鍾.&lt;br /&gt;
須知春色醲於酒醉得遊人意自狂直使華顚老公子看花爭入少年場.&lt;br /&gt;
貪花自是少年事 沈酒定嫌醒者非顧我疎慵老山野却騎歸馬背斜暉.&lt;br /&gt;
下馬問老僕言公賞花去只在近園中業深不知處.&lt;br /&gt;
桃李飄零杏子靑滿城車馬響春霆就中得意張公子十日花前醉不醒.&lt;br /&gt;
&lt;br /&gt;
『문집』3-28 戲題&lt;br /&gt;
曾是去年賞春日春光過了又逡巡却是去年春自去我心依舊去年春.&lt;br /&gt;
&lt;br /&gt;
『문집』3-29 贈王求甫鐵如意&lt;br /&gt;
妖言莫信傳張惡虛氣休將碎唾壺借問閒窗靜狐背何如爭勝擊珊瑚?&lt;br /&gt;
&lt;br /&gt;
『문집』3-30 和家君早寒之什&lt;br /&gt;
滿地淸霜結曉寒, 平明飛霰洒柴關. 乍憑酒力溫肌骨, 陡覺風威著面顔. 閭里相呼泥北戶, 牛羊收牧下前山. 急須趂日藏薪炭, 凍後高枝不易攀.&lt;br /&gt;
&lt;br /&gt;
『문집』3-31 和詠草&lt;br /&gt;
漸覺東皇意思勻陳根初動夜來新忽驚平地有輕綠已蓋六街無舊塵莫爲枯榮吟野草&amp;lt;恐當作火&amp;gt;且憐愁醉柅&amp;lt;舊作枕&amp;gt;香輪詩人空怨王孫遠極目萋萋又一春&lt;br /&gt;
&lt;br /&gt;
『문집』3-32 和邵堯夫打乖吟二首&lt;br /&gt;
打乖非是要安身道大方能混世塵. 陋巷一生顔氏樂淸風千古伯夷貧. 客求墨妙多攜卷天爲詩豪剩借春儘把笑談親俗子德容猶足慰鄕人.&lt;br /&gt;
聖賢事業本經綸肯爲巢由繼後塵? 三幣未回伊尹志萬鍾難換子輿貧. 且因經世藏千古已占西軒度十春. 時止時行皆有命先生不是打乖人.&lt;br /&gt;
&lt;br /&gt;
『문집』3-33 和堯夫首尾吟&lt;br /&gt;
先生非是愛吟詩爲要形容至樂時醉裏乾坤都寓物閒來風月更輸誰死生有命人何與消長隨時我不悲直到希夷無事處先生非是愛吟詩.&lt;br /&gt;
&lt;br /&gt;
『문집』3-34 和堯夫西街之什二首&lt;br /&gt;
先生相與賞西街小子親攜几杖來行次每容參劇論坐隅還許侍餘盃檻前流水心同樂林外靑山眼重開時泰身閒難兩得直須乘興數追陪.&lt;br /&gt;
先生高蹈隱西街風月猶牽賦詠才暫到隣家賞池舘便將佳句寫瓊瑰壯圖已讓心先快劇韻仍降字占挼只有一條誇大甚水邊曾未兩三盃&lt;br /&gt;
&lt;br /&gt;
『문집』3-35 遊月陂&lt;br /&gt;
月陂堤上四徘徊北有中天百尺臺萬物已隨秋氣改一鐏聊爲晩凉開水心雲影閒相照林下泉聲靜自來世事無端何足計但逢佳日約重陪.&lt;br /&gt;
&lt;br /&gt;
『문집』3-36 秋日偶成二首&lt;br /&gt;
寥寥天氣已高秋更倚凌虛百尺樓世上利名群蠛蠓古來興廢幾浮漚退居陋巷顔回樂不見長安李白愁兩事到頭須有得我心處處自優游.&lt;br /&gt;
閒來無事不從容睡覺東窗日已紅萬物靜觀皆自得四時佳興與人同道通天地有形外思入風雲變態中富貴不滛貧賤樂男兒到此是豪雄.&lt;br /&gt;
&lt;br /&gt;
『문집』3-37 代少卿和王宣徽遊崇福宮&lt;br /&gt;
睿祖開眞宇祥光下紫微威容凝粹穆仙仗儼周圍嗣聖嚴追奉神遊遂此歸. 冕旒臨秘殿天日照西畿朱鳳銜星蓋淸童護玉衣鶴笙鳴遠吹珠蘂弄晴暉瑤草春常在瓊霜曉未晞. 木文靈像出太一醴泉飛. 醮夕思飆馭, 香晨望絳闈. 衰遲愧宮職蕭洒自忘機.&lt;br /&gt;
&lt;br /&gt;
和王安之五首&lt;br /&gt;
&lt;br /&gt;
『문집』3-38 小園&lt;br /&gt;
閒坊西曲奉常家景物天然占一窳恰似庾園基址小全勝浥澗路途賖知君陋巷心猶樂比我僑居事已誇. 且喜杖藜相過易隔牆無用少游車. &amp;lt;白樂天有詩戲盧中丞浥澗山居去城之遠&amp;gt;&lt;br /&gt;
&lt;br /&gt;
『문집』3-39 野軒&lt;br /&gt;
誰憐大第多奇景自愛貧家有古風會向紅塵生野思始知泉石在胸中.&lt;br /&gt;
&lt;br /&gt;
『문집』3-40 汙亭&lt;br /&gt;
强潔猶來眞有爲好高安得是無心汙亭妙旨君須會物我何爭事莫侵&lt;br /&gt;
&lt;br /&gt;
『문집』3-41 藥軒&lt;br /&gt;
囊中數味應千種砌下栽苖過百名好是微風入庭戶淸香交送滿檐楹.&lt;br /&gt;
&lt;br /&gt;
『문집』3-42 晩暉亭&lt;br /&gt;
亭下花光春正好亭頭山色晩尤佳欲知剩占淸&amp;lt;一作春&amp;gt;風處思順街東第一家&lt;br /&gt;
&lt;br /&gt;
『문집』3-43 和花菴&lt;br /&gt;
得意卽爲適種花非貴多一區才丈席滿目自雲蘿靜聽禽聲樂閒招月色過期公在康濟終柰此情何!&lt;br /&gt;
&lt;br /&gt;
『문집』3-44 子直示以新詩一軸偶爲四韻奉謝&lt;br /&gt;
治劇君能佚居閒我更慵自惟降藻麗不解斷舂容寡和知高唱深情見古風靜吟梁甫意眞似臥隆中.&lt;br /&gt;
&lt;br /&gt;
『문집』3-45 和諸公梅臺&lt;br /&gt;
急須乘興賞春英莫待空枝謾寄聲淑景暖風前日事淡雲微雨此時情.&lt;br /&gt;
&lt;br /&gt;
『문집』3-46 後一日再和&lt;br /&gt;
常勸嬉遊須及辰莫辭巾屨染埃塵秪應風雨梅臺上已減前時一半春.&lt;br /&gt;
&lt;br /&gt;
『문집』3-47 送呂晦叔赴河陽&lt;br /&gt;
曉日都門颭旆旌晩風鐃吹入三城知公再爲蒼生起不是尋常刺史行.&lt;br /&gt;
&lt;br /&gt;
『문집』3-48 贈司馬君實&lt;br /&gt;
二龍閒臥洛波淸今日都門獨餞行. 願得賢人均出處始知深意在蒼生.&lt;br /&gt;
&lt;br /&gt;
『문집』3-49 哭張子厚先生&lt;br /&gt;
歎息斯文約共修如何夫子便長休山東無復蒼生望西土誰共後學求千古聲名聯棣萼二年零落去山丘寢門慟哭知何限豈獨交親念舊游?&lt;br /&gt;
&lt;br /&gt;
『문집』3-50 陪陸子履遊白石萬固&lt;br /&gt;
條山蒼蒼河流黃中蒲形勢天下彊. 帝得賢侯殿一方四年不更慰民望. 元豐戊午季春月上心閔雨愁黎蒼. 使車四出走群望我亦奉命來侯(陜?)疆. 情誠感格天意順詔書才下雨已雱病麥還靑禾出土野農鼓舞歌君王. 故人相見不道舊爲雨歡喜殊未央聖主寬憂小臣樂自可放蕩舒胸腸白石萬固皆勝地主人爲我攜壺觴. 况逢佳日俗所尙車馬未曉塡康莊扶提十里雜老幼迤邐千騎明戈槍初聽鳴鐃入靑靄漸見朱旆輝朝陽. 遨頭自是謝康樂, 後乘獨慚元漫郞侯來雖知有賓客衆喜更爲將豐穰臨溪坐石遍巖谷幽處往往聞絲簧山光似迎好客動日景定爲遊人長乘高望遠興不盡戀戀不知歧路忙人生汨沒苦百態得此樂事眞難常我辭佳境已惆悵侯亦那得久此鄕他時會合重相語辜負泉石何能忘?&lt;br /&gt;
&lt;br /&gt;
『문집』3-51 陳公廙園修禊事席上賦&lt;br /&gt;
盛集蘭亭舊風流洛社今坐中無俗客水曲有淸音香篆來還去花枝泛復沈未須愁日暮天際是輕陰.&lt;br /&gt;
&lt;br /&gt;
『문집』3-52 春雪&lt;br /&gt;
二月將臨尾群陰久退潛. 只知桃李艶何復雪霜嫌? 密霰仍先集飄霙忽散霑. 帶風成料峭, 和雨作廉纖. 江漢初彌望珠璣亦間兼. 片痕才著瓦斜勢漸穿簾. 鳥化遼城鶴途鋪越女(糸+兼). 落英時鬪舞飛絮或同黏. 直把瓊瑤比誰疑鵠鷺撏透肌錐共利洒面刃爭銛. 寒怯開闈賞光凝伴月覘價增樵市炭興入酒家帘. 駐足銀粧履昻頭玉裹髥如何欺煦律重復困窮閻? 薪乏經朝備衣因恃暖拈. 擷芳游女恨憂歲老農占. 惜竹頻敲葉愁花旋覆苫. 失權悲太皥助虐有飛廉. 驟降初疑勇旋消亦訝謙. 朔雲雖借便水后可無厭. 縱任陰靈巧, 難令木氣殲. 寒威徒自奮春氣亦時添積勢方平壟澌流已墜簷暗空猶沓沓近地卽佔佔遠水難遮面高峰不裹尖著墻聊畫粉蓋地豈成鹽? 紈扇驚塵曀崑崗認火炎. 端來薦融釋空復助洳漸積潤終滋嫩驚雷亦震淹. 東君莫惆悵杲日待重瞻.&lt;br /&gt;
&lt;br /&gt;
『문집』3-53 晩春&lt;br /&gt;
人生百年永光景我逾半. 中間幾悲歡况復多聚散. 靑陽變晩春弱條成老榦不爲時節驚把酒欲誰勸?&lt;br /&gt;
&lt;br /&gt;
『문집』3-54 西湖&lt;br /&gt;
潩水橋邊鴨子陂, 樓臺只在郡城西煙波乍見心先快島嶼將尋路欲迷盡日無風橫舴艋有時經雨飮虹霓如何咫尺塵埃地能使遊人意不齊?&lt;br /&gt;
&lt;br /&gt;
『문집』3-55 環翠亭&lt;br /&gt;
城居不見萬山重因起高 亭破遠空虛曠直疑天宇外周旋如在畫屛中凝嵐散藹層層出削玉排靑面面同暫得登臨已忘去四時佳致屬賢公.&lt;br /&gt;
&lt;br /&gt;
『문집』3-56 酬韓持國資政湖上獨酌見贈&lt;br /&gt;
對花酌酒公能樂飯糗羹藜我自貧. 若語至誠無內外却應分別更迷眞. &amp;lt;韓詩云曲肱飮水程夫子宴坐焚香范使君愧我未能忘外樂緣尊紅芰對西曛&amp;gt;&lt;br /&gt;
&lt;br /&gt;
&lt;br /&gt;
==宋程顥撰 墓誌銘==&lt;br /&gt;
『문집』4-1 故戶部侍郞致仕彭公行狀&lt;br /&gt;
公諱思永字季長其先京兆人唐之中世有爲吉州刺史者因家焉今爲廬陵人尙書治經術以能詩名於世慷慨有大節仕不得志未老以東宮官退居臨湘公其次子也. &lt;br /&gt;
公性淳粹明重材質瑰秀孩提時卽異於常兒未嘗爲戱弄之事數歲已自知爲學尙書每撫其背曰: 興吾家者必是兒也. 未冠居尙書喪以孝聞家貧無以葬晝夜號泣營治歲終卒能襄事扶喪數千里歸廬陵知者無不咨歎終喪益自奮勵力學有文稱.&lt;br /&gt;
天聖五年擧進士擢第授南康軍判官計臣言其材遂監泰州角斜鹽場當路益知其賢交薦之秩滿遷大理寺丞監洪州鹽務移知廣州南海縣以母喪去職服除知洪州分寧縣二邑素號難治前令比以罪去民化公之誠相戒以毋犯法至於無訟.&lt;br /&gt;
旣又通判睦州會海水大上夜敗台州城郡人多死詔監司擇良吏往撫之公遂行將至吏民皆號訴於道公悉心救養不憚勞苦至忘寢食盡葬溺死者爲文以祭之問疾苦賑饑乏去盜賊撫羸弱其始至也. 城無完舍公周行相視爲之規畫朝夕暴露未嘗憩息民貧不能營葺者命工伐木以助之數月而公私之舍畢復人安其居公視故城庳壞僅有髣髴思爲遠圖召僚屬而謂之曰: “郡瀕海而無城此水所以爲害也. 當與諸君圖之.” 程役勸功民忘其勞城成遂爲永利天子嘉之錫書獎異後去台還睦二州之民喜躍啼戀者交於道.&lt;br /&gt;
未幾, 就移知潮州潮民歲苦修堤之役吏緣爲奸貧者尤被其害. 公爲之法, 役均而費省, 民大悅. 代還, 知常州時爲都官員外郞尋召爲侍御史極論內降授官賞之弊以謂斜封非公朝之事仁宗深然之. 皇祐祀明堂前一曰: 有傳赦語百官皆得遷秩者公方從駕宿景靈宮亟上言不宜濫恩以益僥倖. 旣肆赦果然.&lt;br /&gt;
時張堯佐以妃族進王守忠以親侍帷幄被寵參知政事闕員堯佐朝暮待命守忠亦求爲節度使物議讙動公帥同列言之皆曰: 宜待命行公曰: 宜以先事得罪命出而不可救則爲朝廷失矣. 遂獨抗疏極言, 至曰: 陛下行此覃恩無意孤寒獨爲堯佐守忠故取悅衆人耳. 且言妃族秉政內臣用事皆非國家之福疏入仁宗震怒人皆爲公危之. 公曰: 苟二人之命不行雖赴鼎鑊無恨於是御史中丞郭勸諫官吳奎皆爲上言其忠當蒙聽納不宜加罪. 仁宗怒解而堯佐守忠之望遂格.&lt;br /&gt;
公猶以汎恩罷臺職以司封員外郞出守宣州. 前守以贓敗郡政隳弛歲復大歉公至修紀綱撫凋瘵奏發官庾以活饑莩卒無流亡. 體量安撫使上公治狀, 爲諸將&amp;lt;一作州&amp;gt;之最.&lt;br /&gt;
儂智高連陷州郡, 嶺表用兵餉饋仰於荊湖除北路轉運使至部奏黜守令之殘暴疲懦者各一人而八州知勸丁溪蠻酋彭仕羲恃險而驕將帥群蠻爲亂先移文罵辰州守將將不能制請公誅之公行部至辰仕羲畏公卽遣親信持書迎謁禮甚謹公推誠待之諭以禍福皆悚懼感服請自悛革邊患遂息.&lt;br /&gt;
時大農以利誘諸路使, 以羡餘爲獻. 公曰: “裒民取賞, 吾不忍爲.” 遂無所獻. 南寇平, 公以勞進工部郞中, 召爲度支判官升刑部歲餘出爲益州路轉運使始直史館賜三品服入辭仁宗諭之曰: 益部遠方以卿安撫吾無憂矣. 至蜀會城都闕守詔公權領府事前政多務姑息寖失法度至有吏盜官錢千緡付獄已三歲猶縱其出入自若者公命窮治之一曰: 而獄具蜀人以交子貿易皆藏於腰間盜善以小刃取之於稠人中如己物民病苦之. 公得其狀, 卽捕獲一人使疏其黨類得十餘輩, 悉黥隸諸軍, 盜者遂絶二罪而人知畏法蜀乃大治.&lt;br /&gt;
歲有中貴人祠峨嵋常留成都中數十日誅取珍貨奇玩例至數百萬錢一出於民間. 公命三省其二使者恨怒而去公不之顧任中遷兵部郞中召還爲戶部副使. 歲餘以天章閣待制充陜西都轉運使河朔謀帥以公鎭高陽仍進秩諫議大夫英宗嗣位恩升給事中. 時狃於承平治兵者鮮明紀律而三關爲甚. 公爲帥方重嚴正犯者頗以軍法從事, 驕兵大戢. 河北舊以桑麻爲産籍之高下民懼不敢藝植故益貧公奏更其法自是絲績之利歲歲增益. 在鎭二年邊圉帖寧, 人民浹和.&lt;br /&gt;
公惡邊臣之邀功啓事者屢加裁正遂與大臣持議不合由是以病請解兵任求爲江南官徙知江寧府潮與江寧舊多火災迄公去未嘗作人以爲德政之感.&lt;br /&gt;
留金陵歲餘, 復召權御史中丞. 時追崇濮王大號復有稱親之議諫官御史以典禮未正相繼論列者六七人皆以罪去公始拜中司力陳其不可, 且請召還言事者. 上未之察更爲疏極論其事言益切至英宗深加聽納事幾施行而大臣持之甚力故不果公因求解憲職以章言者五進見而面陳者多至不記會英宗不豫公方憂懼不復自言.&lt;br /&gt;
今天子踐阼, 眞拜御史中丞, 請裁損出入用度, 務從儉約以稱先志上嘉納之會御史蔣之奇奏發大臣陰事, 其說蓋盛於都下, 而之奇欲扳公爲助, 乃曰: 公嘗言之公亦謂帷箔之私, 非外人所知, 誠難究詰, 然亦有以取之, 故謗言一興而人以爲信且其首爲濮園議違典禮以犯衆怒不宜更在政府而執政以之奇所論, 冥昧不可質, 迫公言其所從來. 三問而公奏益急, 且曰: 風聞者以廣聰明也. 今必問其所從來因而罪之則後無聞矣. 寧甘重謫不敢廢國家開言路之法因極陳大臣朋黨專恣非朝廷計翌日降授給事中知黃州道徙太平州郊祀推恩復工部侍郞知毫州未滿歲移揚州熙寧三年上書告老遷戶部侍郞致仕朝廷憐之故詔辭甚美所以寵耀其終始焉.&lt;br /&gt;
公晩樂歷陽風土遂徙居之將歸十一月過金陵二十六日以疾終享年七十有一金陵之人奔走供事往來哭於道路其得人心如此公任官四十五年累階至某勳某爵某食邑若干.&lt;br /&gt;
公精愼長於政事遇繁劇他人若不可堪而公處之裕然故世稱有大體精吏治者必歸之公其事業磊落見於時者爲不少矣. 然其德性之美心術之醇世尤尊之蓋資禀有過於人者也. 故其仁厚誠恕出於自然.&lt;br /&gt;
年八九歲時, 尙書爲岳州從事公晨起將就學舍得金釵於門外公黙坐其處以伺訪者有一吏徘徊久之問故果墜釵者也. 公詰其狀驗之信則出付之吏謝以數百金公笑不受曰: 我若欲之取釵不過於數百金邪吏歎駭而去.&lt;br /&gt;
始就擧時貧無餘貲惟持金釧數隻棲於旅舍同擧者過之衆請出釧爲翫客有墜其一於袖間者公視之不言衆莫知也. 皆驚求之公曰: 數止此耳. 非有失也. 將去袖釧者揖而擧手釧墜於地衆服公之量.&lt;br /&gt;
撫宗族有恩意外甥孤女收視之如已子爲擇善士而嫁之守常一不妄遷習與朋友交盡信義始卒無移改廉潔純儉本之天性居母喪貧甚鄕人爭饋之皆謝去風俗爲之化後居顯仕自奉養不改其素平生無聲色奇巧之翫其氣宇高爽議論淸澹而端莊恭謹動必由禮未嘗有惰慢之色戲侮之言見者皆知畏重然襟度夷曠, 不可澄撓, 與人處雖終歲莫見其喜怒之變遇事明白不事襮飾接人無貴賤高下一以忠信動無疑忌卽之溫然有大雅之德.&lt;br /&gt;
爲政本仁惠, 吏民愛之如父母惟不喜矯情悅衆揚已取譽常曰: 牢籠之事吾所不爲居憲府多所論奏未嘗以語人. 或疵其少言惟謝之終不自辨每謂人曰: 吾不爲他學但幼卽學平心以待物耳. 又嘗敎其子弟曰: 吾數歲時冬處被中則知思天下之寒者矣. 蓋源流如此宜其仁恕之善見於天下自朝廷至於士人推其誠長者.&lt;br /&gt;
至其持守剛勁, 不可毫髮遷奪, 喜善嫉惡, 勇於斷決, 不爲勢利誘, 不以威武移. 潮州州宅舊傳多怪前後守臣無寧處者公迄去未嘗問其有無其達理守正若此凜乎其丈夫也. 故歷事三朝人主信之.&lt;br /&gt;
公娶晏氏, 故相元憲公之姪而刑部侍郞諱容之子也. 封延安郡君有賢行爲宗黨所尊二男長曰: 衛前趙州軍事判官孝謹和厚以親老不忍去左右解官歸侍者十年矣. 次曰: 衍俊敏有高才方擧進士而卒五女子長適知鄂州嘉魚縣胡從次適宜春李伯英次卽顥之室又次適太常博士田祐次適著作佐郞齊域而歸李氏齊氏者皆早世. 孫四人: 曰: 該曰: 諮並試將作監主簿詢訢尙幼. 孫女五人俱未嫁.&lt;br /&gt;
公終之明年嗣子將以某月某日奉公之喪, 葬於和州歷陽縣某鄕某里某地. 前期得公之官次行事於其家若公之道德則顥所親炙而知者, 謹加編錄, 請求誌於盛德君子, 以圖不朽. 謹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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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4-2 程邵公墓誌&lt;br /&gt;
邵公, 廣平程顥之次子也, 生於治平始元仲秋之四日, 死於熙寧首祀仲夏之十四日越三日藏&amp;lt;一作葬&amp;gt;之於伊陽縣神陰鄕祖塋之東邵公其幼名也. 端慤其名也. &lt;br /&gt;
生而有奇質未滿歲而溫粹端重之態完然可愛聰明日發而方厚淳美之氣益備其始言也. 或授之以詩率未三四過卽已成誦矣. 久亦不復忘去雖警悟俊穎若照徹內外而出之從容故敏於見知而安於言動坐立必莊謹不妄瞻視, 未嘗有戲慢之色. 孝友信讓之性蓋出於自然與人言則溫然及其有所不爲則確乎其守也. 大凡其心有所許後雖以百事誘迫終不復移矣. 日視群兒相與狎弄歡笑跳梁於前泊乎如不聞知雖有喜相侵暴者亦莫之敢侮蓋厥生五年而人不見其有喜怒好欲是豈特異於常兒哉! 皆老於學者之所難能也. 而吾兒之資乃成於生之初嗚呼! 使其降年之永則吾不知其所至也. 吾弟頤亦以斯文爲己任嘗意是兒當世吾兄弟之學今則已矣. 則吾之慟亦不特以父子之親也. &lt;br /&gt;
夫動靜者陰陽之本况五氣交運則益參差不齊矣. 賦生之類宜其雜揉者衆而精一者間或値焉以其間値之難則其數或不能長亦宜矣. 吾兒其得氣之精一而數之局者歟天理然矣. 吾何言哉! 以其葬日之迫刋刻之不暇也. 惟砂書於磚以誌其壙.&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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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4-3 程殿丞墓誌銘&lt;br /&gt;
程氏居永寧之博野土風渾厚世以忠廉孝謹聞少師貴重於朝始賜第京師爲開封人世風不衰子孫多好善而吾叔父可謂能守其家法者矣. 叔諱瑜字叔寶: 少師諱羽淸河太君張氏襄陵太君賈氏之曾孫尙書虞部員外郞諱希振高密縣君崔氏之孫, 贈大理寺丞諱道天水趙氏長壽縣大君任氏之子.&lt;br /&gt;
少以族兄廣平文簡公廕試將作監主簿未冠爲荊南監利尉卽以幹敏稱再調永州零陵簿益以才著時谿蠻嘯動焚劫縣邑道州寧遠最當賊衝部使者命公攝令事至止之日邑無城壁府無兵械公經營創治夜以繼日完集未幾蠻寇大至設長圍以逼城公激勵士卒躬冒矢石捍守累日以奇兵由水中旁出賊後合戰甚苦賊乃敗去旣而同守者皆論功丐賞公曰: 城守吾事也. 城獲完足矣. 尙當以爲利乎卒不自言.&lt;br /&gt;
代還得爲汝州龍興令計省言其材遂監解州鹽池歲課羡溢改大理寺丞簽書磁州判官公事太守武人不知爲政公從容開贊一郡大治事雖出公而人莫窺其跡謙晦不伐率皆此類以年勞升太子贊善大夫賜五品服就移知邛州依政縣時長壽太君春秋高公懼有遠行之勞卽上書願就監臨以便奉養改舒州皖口監轄乃以考課遷殿中丞還朝知濮州雷澤縣未行暴疾終於京師實嘉祐七年三月十八日也. &lt;br /&gt;
公姿儀偉秀風度平雅端莊謹厚不妄言笑進退動止皆有法度衣冠整理望之肅然三歲而孤長壽太君敎養嚴至恂恂奉事恪恭朝夕未嘗少懈善與人交久而益篤嗚呼! 行足以勵俗才足以有爲不幸短命未究所施歿之年方四十三矣. &lt;br /&gt;
公娶張氏封福昌縣君和慈孝睦族人推其賢三子曰: 預以疾廢曰: 顗曰: 顓皆爲儒學三女長適前常州軍事推官王師古仲適襄陵賈芮季適汝南周純明.&lt;br /&gt;
熙寧二年八月丙申公之從兄司農葬公於河南府伊陽縣神陰鄕先塋之次顥以父命得預役事又掇公之官世行業而爲之誌旣又繫之以銘曰: &lt;br /&gt;
謹於奉親勤於事君端於立身無愧乎古人山可夷谷可堙斯言不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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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4-4 李寺丞墓誌銘&lt;br /&gt;
予友李君仲通諱敏之世居北燕高祖避亂南徙今爲濮人丞相文定公迪乃其世父也. 曾祖令珣祖護皆以丞相故贈太師尙書令考遜用子貴贈吏部尙書.&lt;br /&gt;
仲通生而有賢資端厚仁恕見於孩提之時擧動齊整不妄言笑燕居終日汨然而無情容望之者皆知其君子人矣. 與人言無隱情惟聞人之過則未嘗復出於口安靖寡欲居貧守約裕如也. 好古力學博觀群書尤精於春秋詩易其後所得殊爲高深方勇勵自進不幸短命惜夫未見其止也. 死之年纔三十矣. &lt;br /&gt;
仲通之德蓋完於天成孝友之性尤爲絶異侍太夫人疾衣不解帶者累月及居喪哀毁過甚中外數百口上愛下信人無間言群從聚居臧獲使令者衆雖馭之過嚴不能使之無犯惟偶爲仲通所責則其人必慚悵累日痛自飭勵及仲通之亡濮之人無賢不肖皆失聲痛惜或爲隕涕非至誠及物, 其能有是乎?&lt;br /&gt;
仲通外甚和易遇物如恐傷之雖家人未始見其喜怒. 及其出辭氣, 當事爲則莊厲果斷, 不可以非義回屈. 始用蔭補郊社齋郞, 調虔州瑞金縣主簿. 會劇賊戴小八攻害數邑, 朝廷患之命御史督視仲通時承尉乏與其令謀曰: 劉右鶻石門羅姓者皆健賊招捕之累年矣. 小八不能連二盜以自張吾知其無能爲也. 當說使自効則賊爲不足破矣. 乃遣人諭二盜皆曰: 我服李君仁信久矣. 願爲之死然召我亦有以爲信乎仲通卽以其符誥與之且約曰: 某日當以甲二百來見我於邑中衆皆恐懼仲通曰: 彼欲爲惡雖不召將至且吾信於邑人彼亦吾人也. 何憚乎乃將二盜與之周旋卒得其死力遂斬小八盡平其黨朝廷嘉之遷衛尉寺丞仍升一任御史用間者言將誅劉羅二黨. 仲通以爲失信不義抗論甚力久始見從仲通又自言於朝請因其立功, 縻以冗職, 可絶後患書奏不報其羅姓者果復爲害.&lt;br /&gt;
仲通宰江寧之上元有古循吏之風. 邑之舊田稅不均, 貧弱受其弊, 仲通爲法以平之豪猾惡其害己共爲謗語借勢於上官以搖其事人皆爲仲通危仲通堅處不變未滿歲而所均者萬七&amp;lt;一作二&amp;gt;千室事業雖百未一施槩是二節則高明之見剛勇之氣發於事者亦可知已.&lt;br /&gt;
嗚呼! 人非有古今之殊特患夫忽近而慕遠耳. 如吾仲通之材之美古獨可以多乎哉! 向若天假之年成就其所學自當無媿於古人況使得與古之人並而親炙於聖人之時乎則吾知其果不後曾閔之列矣. &lt;br /&gt;
仲通以治平三年五月終於家熙寧七年二月庚寅葬於濮州鄄城縣遺直鄕之先塋夫人王氏附焉夫人太子中舍杲之女賢慧靖淑雅有法度及寡居益自晦重素衣一食以終身焉蓋後仲通六年而亡仲通嘗生二女皆天卒無子以兄之子孝和爲嗣.&lt;br /&gt;
仲通平生相知之深者莫如予故將葬其家以誌文來屬其可辭乎銘曰: &lt;br /&gt;
二氣交運兮五行順施剛柔雜揉兮美惡不齊禀生之類兮偏駮其宜有鍾粹美&amp;lt;一作純粹&amp;gt;兮會元之期. 聖雖可學&amp;lt;一作學作&amp;gt;兮, 所貴者資便儇皎厲兮去道遠而展矣. 仲通兮賦材特奇進復甚勇兮其造可知德何完兮命何虧秀而不實聖所悲孰能使我無愧辭後欲有考觀銘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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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4-5 程郞中墓誌&lt;br /&gt;
公諱璠字仲韞姓程氏世居中山之博野宋興先少師以勳德顯重賜第京師始爲開封人少師諱羽其媲曰: 淸河太君張氏襄陵太君賈氏是生虞部府君諱希振娶博陵崔氏封高密縣君是生尙書府君諱遹公卽尙書之仲子母曰: 孝感太君長安太君皆張氏.&lt;br /&gt;
公生數歲而孤敎養於伯兄十六以族兄廣平文簡公廕試將作監主簿始冠爲常州戶曹掾時朝廷遣使安撫二浙表言公才就除明州司法力抗暴守數活疑獄.&lt;br /&gt;
當途者交薦之遂改京官知壽州安豐邑富多彊猾小民困於侵漁爲令者常苦其難制公至未幾皆歛手莫敢犯盜賊亦越逸他境增治芍陂以廣灌漑人賴其賜道路謠頌聞於京師大豪陳順謀去其母紿之醉宿旁舍因誣以爲嫁使其黨證之公察其情卽命捕置果已亡去權至能使監司移其獄公拒弗與根索益急順乃持金謂審官吏謀去公以緩其事吏卽爲謾奏移公興元府西縣公具得行賂狀人或勸公辨之朝公曰: 吾豈與吏辨者乎? 曹吏以謬誤自陳得改洪州之豐城江水嘗環城人大饑邑豪吳氏以貲得官藏粟閉糴公召諭之不從謂曰: 民餓且死令亦不敢自保祿位當杖爾以取之吳氏大懼哀祈請命於是富人爭出粟民用以濟.&lt;br /&gt;
以謀葬其先世求知河南伊闕縣秩滿簽書河東節度判官公事丁長安太君憂服除知永安縣兼陵臺令奉陵寢皆中貴人前令多務姑息往往侵暴邑人公待之有方皆歛戢就法度內韓贄守洛醜公正直誣以非罪洛人不直其事讙聞道路而公卒不自辨還朝通判和州.&lt;br /&gt;
先是, 蔡州妖尼惠普以左道惑衆數年之間四方響動奔走奉事惟恐不至其後奸跡暴露有司猶暴其罪但坐杖皆羈置歷陽時朝廷當有赦惠普卽詐疾以俟卒得免杖人皆神之謂果不可得而刑也. 居和未久崇奉者稍稍自遠而至郡守禮之甚謹公始戾止會守以謫去權領郡事. 一日捽至庭下, 布獄械於前使具道所以罔人之狀. 故其奸謀詭說, 皆掀揭呈露, 乃正其罪而刑之. 有識之士以謂微公之斷不能解天下之惑. 有李洞元者爲神怪之說妄言受知昭陵嘗以金字書賜之江淮之間從者如市公亦按置於法由是遠近悚服.&lt;br /&gt;
復通判隰州. 歲大饑力爲賑助所存活者甚衆. 熙寧乙卯夏四月代還甲申以疾終於河南享年五十七.&lt;br /&gt;
公資質瑰壯明辨剛決接人誠厚動有恩意輕材好義中懷豁如材長於治民嚴而有愛敏而不苛區繁剸劇常有餘裕其所斷獄人自以爲不寃故前所涖去久而人思之識用高爽有大過人者凡是山川土田人物名氏目所一見耳. 所暫聞閱年雖多不復忘廢豐城大邑公爲之三年識其民且半其餘政事條理從可知矣. &lt;br /&gt;
官自衛尉丞, 九遷爲比部郞中, 以年勞賜五品服. 始娶倪氏, 事姑不謹公以義罷遣繼以曹氏魏襄悼公利用之孫封仁壽縣君. 二子: 曰顧, 曰(舌+頁), 皆太廟齋郞四女長適國子博士張昭立次早亡其二未嫁.&lt;br /&gt;
公平生不惑流俗邪妄之說常曰: 吾死愼勿爲浮屠事及用陰陽拘忌之術公歿家人奉以從事熙寧十年仲秋丙申公兄司農葬公河南府伊陽縣神陰鄕祔於先塋且命顥論公之官世材行以誌其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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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4-6 澶娘墓誌銘&lt;br /&gt;
澶娘, 廣平程顥之幼女也. 其父佐澶淵軍而生故命之曰: 澶其第四十七生於熙寧四年季秋之丁未死於十年季夏之壬午其質端而厚其氣溫而良其擧動知思安靜沈遠殆如老成衆皆意其福且壽事固有莫可計者命矣夫!&lt;br /&gt;
始病痘瘡工藥之過劑&amp;lt;一作劇&amp;gt;善醫者論之曰: 痘瘡之初誠欲利者也. 然當視其氣之强弱爲藥之可否疾之重輕爲劑之大小今槩以大藥下之宜其死也. 噫是亦命歟人理之未至吾容當責命於天言之以爲世戒云耳. 悲夫!&lt;br /&gt;
澶娘旣死七十五日而葬於河南伊陽縣神陰鄕先塋之東與其姊嬌兒同兆&amp;lt;一作宂&amp;gt;銘曰: &lt;br /&gt;
合而生非來盡而死非往然而精氣本於天形魄歸於地謂之往亦可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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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4-7 邵堯夫先生墓誌銘&lt;br /&gt;
熙寧丁已孟秋癸丑, 堯夫先生疾終於家洛之人弔哭者相屬於塗其尤親且舊者又聚謀其所以葬先生之子泣以告曰: 昔先人有言誌於墓者必以屬吾伯淳噫先生知我者以是命我我何可辭?&lt;br /&gt;
謹按邵本姬姓系出召公故世爲燕人大王父令進以軍職逮事藝祖始家衡漳祖德新父古皆隱德不仕母李氏其繼楊氏先生之幼從父徙共城晩遷河南葬其親於伊川遂爲河南人先生生於符祥辛亥至是蓋六十七年矣. 雍先生之名而堯夫其字也. 娶王氏伯溫仲良其二子也. &lt;br /&gt;
先生之官初擧遺逸試將作監主簿後又以爲潁州團練推官辭疾不赴.&lt;br /&gt;
先生始學於伯原勤苦刻厲, 冬不爐, 夏不扇, 夜不就席者數年, 衛人賢之. 先生歎曰: 昔人尙友於古而吾未嘗及四方遽可已乎於是走吳適楚過&amp;lt;一作寓&amp;gt;齊魯客梁晋久之而歸曰: 道其在是矣. 蓋始有定居之意.&lt;br /&gt;
先生少時, 自雄其材慷慨有大志旣學力慕高遠謂先王之事爲可必致及其學益老德益劭玩心高明觀於天地之運化陰陽之消長以達乎萬物之變然後頹然其順浩然其歸在洛幾三十年始至蓬蓽環堵不蔽風雨躬爨以養其父母居之裕如講學於家未嘗强以語人而就問者日衆鄕里化之遠近尊之士人之道洛者有不之公府而必之先生之廬.&lt;br /&gt;
先生德氣粹然, 望之可知其賢然不事表襮不設防畛正而不諒通而不汙淸明坦夷洞徹中外接人無貴賤親疏之間群居燕飮笑語終日不取甚異於人顧吾所樂何如耳. 病畏寒暑常以春秋時行遊城中士大夫家聽其車音倒屣迎致雖兒童奴隸皆知懽喜尊奉. 其與人言, 必依於孝弟忠信, 樂道人之善, 而未嘗及其惡, 故賢者悅其德, 不賢者服其化, 所以厚風俗, 成人材者, 先生之功&amp;lt;一有爲字&amp;gt;多矣. &lt;br /&gt;
昔七十子學於仲尼其傳可見者惟曾子所以告子思而子思所以授孟子者耳. 其餘門人各以其材之所宜&amp;lt;一有者字&amp;gt;爲學雖同尊聖人所因而入者門戶則衆矣. 况後此千餘歲師道不立學者莫知其從來獨先生之學爲有傳也. 先生得之於李挺之挺之得之於穆伯長推其源流遠有端緖今穆李之言及其行事槪可見矣. 而先生淳一不雜汪洋浩大乃其所自得者多矣. 然而名其學者豈所謂門戶之衆各有所因而入者歟語成德者昔難其居若先生之道就所至而論之可謂安且成矣. &lt;br /&gt;
先生有書六十二卷命曰: 皇極經世古律詩二千篇題曰: 擊壤集先生之葬附於先塋實其終之年孟冬丁酉也. 銘曰:&lt;br /&gt;
嗚呼! 先生志豪力雄濶步長趨凌高厲空探幽索隱曲暢旁通在古或難先生從容有問有觀以飫以豐. 天不憖遺哲人之凶鳴臯在南伊流在東有寧一宮, 先生所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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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4-8 華陰侯先生墓誌銘&lt;br /&gt;
先生姓侯氏名可字無可其先太原人宦學四方因徙家華陰少時倜儻不羈以氣節自喜旣壯盡易前好篤志爲學祁寒酷暑未嘗廢業博極群書聲聞四馳就學者日衆雖邊隅遠人皆願受業諸侯交以書幣迎致有善其禮命者亦時往應之故自陜而西多宗先生之學.&lt;br /&gt;
元昊盜邊時名卿賢儒結轍西使服先生之名莫不願見親老而家益貧思得祿養勉就科擧再試春官卒無所遇因喟然太息曰: 丈夫之事止於是乎會蠻酋儂智高攻陷二廣孫威敏公奉命出征習先生之賢請干其軍事先生奮然從之振旅奏功.&lt;br /&gt;
初命武爵言事者以爲非宜遂改文資調知巴州化成縣巴俗尙鬼而廢醫, 惟巫言是用雖父母之疾皆棄去弗視先生誨以義理嚴其禁戒或親至病家爲視醫藥所活旣衆人亦知化巴人娶婦必責財於女氏貧人至有老不得嫁者先生爲立制度稱其家之有無與之約曰: 踰是者有誅未閱歲邑無過時之女遂變其俗巴山土薄民貧絲帛之賦反倍他所日益凋敝先生抗議計司爭之數十卒得均之旁郡境多虎暴農者不敢朝暮耕商旅俟衆而後行. 先生日夜治器械發徒衆親執弓矢與之從事迹而追之遠或數百里所殺不可勝數後皆避人遠去不復爲害.&lt;br /&gt;
再調耀州華原主簿. 有富人不占地籍, 惟以利誘貧民而質其田券, 多至萬畝歲責其入. 先生晨馳至其家發櫝出券召其主而歸之失業者復安其生郡胥趙至誠貪狡凶暴持郡吏短長而爲奸吏前後爲守者莫能去一郡患之先生暴其罪荷校置於獄自守而下畏恐生禍交爲之請先生不顧卒言於帥府而誅之聞者快服.&lt;br /&gt;
用薦者, 監慶州折博務, 歲滿授儀州軍事判官. 計省第折博之最就改大理評事. 部使者丐留遂復簽書本官事韓忠獻公鎭長安薦知涇陽縣至則鑿小鄭&amp;lt;一作□&amp;gt;泉以廣灌漑議復鄭白舊利未幾召至闕下得對便殿始命計工興役旋復專總其事邀功害能之人疾其不自已出渠功有緖而讒毁交至以微文細故爲先生罪遂罷其役, 美利不究論者惜之. 元豐己未季夏先生以疾終於家享年七十有三.&lt;br /&gt;
先生純誠孝友剛正明決非其義一毫不以屈於人視貪邪奸佞若寇賊仇怨顯攻面數意其人改而後已雖甚貴勢視之藐然遇人之善友之助之欲其成達不啻如在已也. 博物强記貫涉萬類若禮之制度樂之形聲詩之比興易之象數天文地理陰陽氣運醫藥算數之學無不究其淵源先生發强壯厲勇於有爲而平易仁恕中懷洞然至於輕財樂義安貧守約急人之急憂人之憂謀其道不謀其利忠於君不顧其身古人所難能者先生安而行之蓋出於自然非勉强所及.&lt;br /&gt;
少與申顔爲友易衣互出而謀食以養二家如一. 顔病先生徒步千里爲之求醫歸而顔死矣. 其目不瞑人曰: 其待侯君乎未歛而先生至撫之而瞑顔謀葬其先世而未能顔死無子又不克葬先生辛勤百圖不足則賣衣以益之卒襄其事時方天寒先生與其子單服以居適有饋白金者先生顧顔之孤妹爲憂未遑卹已遂以嫁之近世朋友道薄臨患難鮮不愛其力聞先生之風可以激頹波而起廢疾.&lt;br /&gt;
先生家無甔石之儲而人有不得其所者必以先生爲歸非力能也. 誠使然也. 一日自遠歸家人方以窶告友人郭行者詣門曰: 吾父病亟醫須百千乃爲治賣吾廬而不售先生憫然計囊中裝適當其數盡以與之嘗隨計詣京師里中出金贐行比還悉散其所餘曰: 此金鄕里所以資應詔也. 不可以爲他利當與同擧者共之且行聞鄕人有病於逆旅者先生曰: 吾歸則彼死矣. 遂留不去病者瘉貧無以爲車乘先生曰: 子行則未能留則將困因推其馬與之躧步而歸其克己濟物若是者多矣. &lt;br /&gt;
少喜穰苴孫武之學, 兵家事無所不通. 尤詳於西北形勢談其山川道路郡縣部族纖細備具聽之者宛如在目前&amp;lt;一無此字&amp;gt;熙河未開之時&amp;lt;一作前&amp;gt;, 韓忠獻公請先生謀渭源之地. 先生馳至境上, 召其酋豪六百人, 諭以朝廷恩德, 爲明利害, 皆感悟喜躍翌曰: 詣軍門輸土納&amp;lt;一作聽&amp;gt;命願爲藩籬一塵不驚而開地八千里因城熟羊以撫之忠獻公上其功朝廷賞以減考績之年治平中敵嘗寇邊主將出兵禦戰轉運使以爲妄擧互言於朝時敵去未遠遣先生按視其迹受命卽行人皆爲之寒心先生以數十騎馳涉敵境日暮猝與敵遇乃分其騎爲三四令之曰: 高爾旗幟旋山徐行敵循環間見疑以爲大兵誘已終不敢擊秦州舊苦蕃酋反覆縶其親愛而質之多至七百人久者已數十歲公家之費不貲雜羌離怨益甚其後釋其縻而歸之戍人感&amp;lt;一作悅&amp;gt;服乃先生發其謀也. &lt;br /&gt;
平生以勸學新民爲己任主華學之敎育者幾二十年官之所至必爲之治學舍興絃誦其所以成就材德可勝道哉! 先生之文尤長於詩晩益翫心於天人性命之學其自樂者深矣. 病革命其子曰: 吾死愼勿爲浮屠事焚楮貨徼福覬利非吾志也. 嗚呼! 死而不忘於正可謂至矣. &lt;br /&gt;
大王父諱元, 王父諱暠, 當五代之亂皆隱德弗耀父諱道濟潤州丹徒令贈尙書比部員外郞母刁氏追封福昌縣太君. 妻&amp;lt;一作其媲&amp;gt;劉氏早卒封延長縣君繼以其姝封永壽縣君二子曰: 孚曰: 淳三孫尙幼先生之官自評事四遷爲殿中丞階宣奉郞勳騎都尉服錫五品旣終之明年仲春八日葬於華陰縣保德鄕先塋之次, 擧前夫人祔焉.&lt;br /&gt;
顥先生女兄之子也. 知先生之道爲詳故得論載行治之美以詔後人銘曰: &lt;br /&gt;
南山崇崇其下也. 先生之宮惟其淸風與山無窮.&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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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4-9 祭彭侍郞文&lt;br /&gt;
悠悠彼蒼顧佑有常如何不淑殲時之良? 胡不憖遺, 以慰士大夫之望? 嗚呼! 哀哉! 昔我穉齒爲公所器敎之誨之, 實妻以子. 二姓之歡疇可倫擬? 逾二十年, 顧愛終始. 我謫河北公薨建康義不得往神魂飛翔. 望南浦之蕭條想丹旐之悠揚淚如流水不到公之堂號聲動天不徹公之喪.&lt;br /&gt;
惟公德尊本朝行高當世爲四國之矜式被三朝之注倚風誼傳於後人事業存乎國史磊落明白掀揭天地縱綿百世之長公爲不亡雖竭無能之鄙辭何足以增盛德之輝光惟寓愚之誠兮因遠致乎肴觴公其來饗兮慰余之悲傷長言恩禮之厚兮知何時之可忘? 嗚呼! 哀哉! 伏惟尙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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祭文&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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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4-10 祭富鄭公文&lt;br /&gt;
維元豐六年歲次癸亥十一月壬寅朔十九日庚申奉議郞監汝州鹽酒稅輕車都尉賜緋魚袋程顥謹遣外甥張敷以淸酌庶羞之奠敢昭告於太尉文忠公之靈.&lt;br /&gt;
嗚呼! 粤稽古昔得全實難; 惟夔契出乎唐虞之際而姬呂位乎文武之間其餘雖有鉅賢碩輔僅或濟一時之險艱眞儒大聖多處非其位而孤騫. 孰如我公道行乎重熙累洽之運而身享乎尊富安榮之完事繫天下之重位極人臣之班? 生逢四世, 皆上聖之主, 時歷七紀, 膺太平之安. 勳業揭乎日月, 聞望塞乎天淵, 優游里第者猶十有三年. 於人之職可謂無負在天之理亦爲曲全然而捐館之日, 遠近聞之, 孰不齎咨而涕尙以公之沒也, 爲有憾焉.&lt;br /&gt;
嗚呼! 世之常態苟於自便終始之節艱於永肩屛伏者以憂責不及而怠懈, 休老者以血氣旣衰而志遷惟公年彌高而志愈厲身久退而誠益堅惟是愛君憂國之道極晝夜之拳拳. 迨乎瞑目之旦, 屬纊之前萬物已莫累乎心胸, 而朝廷之念獨有進乎昔日之當權. 宜乎易名之謚典號爲摭實祭冊之聖詔極於哀憐. 則士大夫以公之沒爲憾者, 蓋非偶然.&lt;br /&gt;
顥愚不肖辱公禮遇顧相期於義理非見私於趨附公薨於洛賤居在汝官守有制欲往無路歛不望棺葬不臨墓引領西風悲慟何數誠寓鄙文禮陳菲具恭祭道周後期無所嗚呼! 哀哉! 伏惟尙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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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程頤撰 奏疏==&lt;br /&gt;
『문집』5-1 上仁宗皇帝書&amp;lt;皇祐二年&amp;gt;&lt;br /&gt;
草莽賤臣程頤謹昧死再拜上書皇帝闕下. 臣伏觀前古聖明之主無不好聞直諫博采芻蕘故視益明而聽益聰紀綱正而天下治昏亂之主無不惡聞過失忽棄正言故視益蔽而聽益塞紀綱廢而天下亂治亂之因未有不由是也. 伏惟陛下德侔天地明並日月寬慈仁聖自古無比曷嘗害一忠臣戮一正士群臣雖有以言事得罪者旋復拔擢過其分際此千載一遇言事之秋也. 桀紂暴亂殘賊忠良然而義士不顧死以盡其節明聖在上其仁如天布衣之士雖非當言責也. 苟有可以裨聖治何忍黙黙而不言哉! 今臣竭其愚忠非有斧鉞之虞也. 所慮進言者至衆豈盡有取狂愚必多而陛下因謂賤士之言無適用者臣雖披心腹瀝肝膽不見省覽秖成徒爲此臣之所懼也. 儻或陛下少留聖慮則非臣之幸實天下之幸臣請自陳所學然後以臣之學議天下之事.&lt;br /&gt;
臣所學者天下大中之道也. 聖人性之爲聖人賢者由之爲賢者堯舜用之爲堯舜仲尼述之爲仲尼其爲道也. 至大其行之也. 至易三代以上莫不由之. 自秦而下衰而不振魏晉之屬去之遠甚漢唐小康行之不醇自古學之者衆矣. 而考其得者蓋寡焉.&lt;br /&gt;
道必充於已而後施以及人是故道非大成不苟於用然亦有不私其身應時而作者也. 出處無常惟義所在所謂道非大成不苟於用顔回曾參之徒是也. 天之大命在夫子矣. 故彼得自善其身非至聖人則不出也. 在於平世無所用者亦然所謂不私其身應時而作者諸葛亮及臣是也. 亮感先主三顧之義閔生民塗炭之苦思致天下於三代義不得自安而作也. 如臣者生逢明聖之主而天下有危亂之虞義豈可苟善其身而不以一言悟陛下哉! 故曰: 出處無常惟義所在.&lt;br /&gt;
臣請議天下之事不識陛下以今天下爲安乎危乎治乎亂乎烏可知危亂而不思救之之道如曰: 安且治矣. 則臣請明其未然方今之勢誠何異於抱火厝之積薪之下而寢其上火未及然因謂之安者乎書曰: 民惟邦本本固邦寧竊惟固本之道在於安民安民之道在於足衣食. 今天下民力匱竭, 衣食不足春耕而播延息以待一歲失望便須流亡以此而言本未得爲固也. 臣料陛下仁慈愛民如子必不忍使之困苦一至於是臣竊疑左右前後壅蔽陛下聰明使陛下不得而知今國家財用常多不足不足則責於三司三司責諸路轉運轉運何所出誅剝於民爾或四方有事則多非時配卒毒害尤深急令誅求竭民膏血往往破産亡業骨肉離散衆人觀之猶可傷痛陛下爲民父母豈不憫哉! &lt;br /&gt;
民無儲備官廩復空臣觀京師緣邊以至天下率無二年之備卒有連歲凶災如明道中不知國家何以待之坐食之卒計踰百萬旣無以供費將重斂於民而民已散矣. 强敵乘隙於外姦雄生心於內則土崩瓦解之勢深可虞也. 太寧之世聖人猶不忘爲備必有九年之蓄以待凶歲况今百姓困苦愁怨之氣上衝於天災沴凶荒是所召也. 陛下能保其必無乎中民之家有十金之産子孫不能守則人皆謂之不孝陛下承祖宗基業而前有土崩瓦解之勢, 可不懼哉! &lt;br /&gt;
戎狄强盛, 自古無比. 幸而目前尙守盟誓果能以金帛厭其欲乎能必料其常爲今日之計乎則夫沿邊豈宜無備益以兵則用不足省其戍則力弗支皆非長久之策也. 前者昊賊叛逆西垂用兵數年之間天下太困蓋內外經制多失其宜陜西之民苦毒尤甚及多逃散重以軍法禁之以至人心大怨皆有思寇之言悖逆之深不敢以聞聖聽顧恐陛下亦頗知之故曰: 無恒産而有恒心者惟士爲能彼庶民者飢寒旣切於內父子不相保尙能顧忠義哉! 非民無良政使然也. 當時秦中寇盜屢起儻稽撲滅必多響應幸而尋時盡能誅剪尙賴社稷之福西虜亦疲彼知未可遠圖遂且詭辭稱順向若更相牽制未得休兵內釁將生言之可駭今天下勞弊不比景祐以前復有加曩時之役臣愚切恐不能堪矣. 况爲患者豈止西戎臣每思之神魂飛越不知朝廷議者以爲如何? 亦嘗置之慮乎? 其謂制之無術乎?&lt;br /&gt;
臣竊謂今天下猶無事, 人命未甚危, 陛下宜早警惕於衷, 思行王道不然臣恐歲月易失因循不思事勢觀之理無常爾雖我太祖之有天下救五代之亂不戮一人自古無之非漢唐可比固知趙氏之祀安於泰山然而損陛下之聖明陷斯民於荼毒深可痛也. 臣料群臣必未嘗有爲陛下陳王道者以陛下聖明豈有言而不行者乎?&lt;br /&gt;
竊惟王道之本仁也. 臣觀陛下之仁堯舜之仁也. 然而天下未治者誠由有仁心而無仁政爾故孟子曰: 今有仁心仁聞而民不被其澤不可法於後世者不行先王之道也. 陛下精心庶政常懼一夫不獲其所未嘗以一喜怒殺一無辜官吏有犯入人罪者則終身棄之是陛下愛人之深也. 然而凶年饑歲老弱轉死於溝壑壯者散而之四方爲盜賊犯刑戮者幾千萬人矣. 豈陛下愛人之心哉! 必謂歲使之然非政之罪歟則何異於刺人而殺之曰: 非我也. 兵也. 三代之民無是病也. 豈三代之政不可行於今邪州縣之吏有陷人於辟者陛下必深惡之然而民不知義復迫困窮放辟邪侈而入於罪者非陛下陷之乎必謂其自然則敎化聖人之妄言邪?&lt;br /&gt;
天下之治由得賢也. 天下不治由失賢也. 世不乏賢顧求之之道如何爾今夫求賢本爲治也. 治天下之道莫非五帝三王周公孔子治天下之道也. 求乎明於五帝三王周公孔子治天下之道者各以其所得大小而用之有宰相事業者使爲宰相有卿大夫事業者使爲卿大夫有爲郡之術者使爲刺史有治縣之政者使爲縣令各得其任則無職不擧然而天下弗治者未之有也. &lt;br /&gt;
國家取士雖以數科然而賢良方正歲止一二人而已又所得不過博聞强記之士爾明經之屬唯專念誦不曉義理尤無用者也. 最貴盛者唯進士科以詞賦聲律爲工詞賦之中非有治天下之道也. 人學之以取科第積日累久至於卿相帝王之道敎化之本豈嘗知之居其位責其事業則未嘗學之譬如胡人操舟越客爲御求其善也. 不亦難乎往者丁度建言祖宗以來得人不少愚瞽之甚議者至今切齒使墨論墨固以墨爲善矣. &lt;br /&gt;
今天下未治誠由有君而無臣也. 豈世無人求之失其道爾苟欲取士必得豈無術哉! 王道之不行二千年矣. 後之愚者皆云時異事變不可復行此則無知之深也. 然而人主往往惑於其言今有人得物於道示玉工曰: 玉也. 示衆人曰: 石也. 則當以玉工爲是乎以衆人爲然乎必以玉工爲是矣. 何則識與不識也. 聖人垂敎思以治後世而愚者謂不可行於今則將守聖人之道乎從衆人之言乎謂衆人以王道可行其猶詰瞽者以五色之鮮詢聾者以八音之美其曰: 不然宜也. 彼非憎五色而惡八音聞見限也. &lt;br /&gt;
臣觀陛下之心非不憂慮天下也. 以陛下憂慮天下之心行王道豈難乎哉! 孟子曰: 以齊王猶反手也. 又曰: 師文王大國五年小國七年必爲政於天下矣. 以諸侯之位一國之地五年可以王天下况陛下居天子之尊令行四海如風之動苟行王政奚啻反手之易哉! 昔者大禹治水八年於外三過其門而不入思以利天下雖勞苦不避也. 今陛下行王政非有苦身體勞思慮之難也. 何憚而不爲哉! 孝經曰: 立身行道揚名於後世以顯父母孝之終也. 匹夫猶當行道以顯父母况陛下貴爲天子豈不發憤求治思齊堯舜納民仁壽上光祖考垂休無窮凡所謂孝無大於此者也. &lt;br /&gt;
臣以謂: 治今天下猶理亂絲非持其端條而擧之不可得而治也. 故臣前所陳不及歷指政治之闕但明有危亂之虞救之當以王道也. 然而行王之道非可一二而言願得一面天顔罄陳所學如或有取陛下其置之左右使盡其誠苟實可用陛下其大用之若行而不效當服罔上之誅亦不虛受陛下爵祿也. &lt;br /&gt;
陛下問群臣, 群臣必謂寒賤之士未可使近上側自臣思之以爲不然臣高祖羽太祖朝年六十餘爲縣令一言遭遇聖祖特加拔擢攀附太宗終於兵部侍郞顧遇之厚群臣無比備存家牒不敢繁述臣曾祖希振旣以父任後祖遹復被推恩國家錄先世之勳臣父珦又蒙延賞今爲國子博士非有橫草之功食君祿四世一百年矣. 臣料天下受國恩之厚無如臣家者臣自職事以來思爲國家盡死未得其路爾則臣進見宜無疑也. 或者更爲强詞言其不可此乃自負陰私懼防詆訐者也. &lt;br /&gt;
伏望陛下出於聖斷勿狥衆言以王道爲心以生民爲念黜世俗之論期非常之功昔漢武笑齊宣不行孟子之說自致不王而不用仲舒之策隋文笑漢武不用仲舒之策不至於道而不聽王通之言二主之昏料陛下亦嘗笑之矣. 臣雖不敢望三子之賢然臣之所學三子之道也. 陛下勿使後之視今猶今之視昔則天下不勝幸甚! 望陛下特留意焉臣愚無任踰越狂狷恐懼之極臣頤昧死頓首謹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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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5-2 代彭思永上英宗皇帝論濮王典禮疏(代彭中丞論濮王稱親疏)&lt;br /&gt;
臣思永言伏見近日以濮王稱親事言事之臣奏章交上中外論議沸騰此蓋執政大臣違亂典禮左右之臣不能開陳理道而致陛下聖心疑惑大義未明臣待罪憲府不得不爲陛下明辨其事竊以濮王之生陛下而仁宗皇帝以陛下爲嗣承祖宗大統則仁廟陛下之皇考陛下仁廟之適子濮王陛下所生之父於屬爲伯陛下濮王出繼之子於屬爲姪此天地大義生人大倫如乾坤定位不可得而變易者也. 固非人意所能推移苟亂大倫人理滅矣. 陛下仁廟之子, 則曰父, 曰考, 曰親, 乃仁廟也. 若更稱濮王爲親是有二親則是非之理昭然自明不待辨論而後見也. &lt;br /&gt;
然而聖意必欲稱之者豈非陛下大孝之心義雖出繼情厚本宗以濮王寔生聖躬曰: 伯則無以異於諸父稱王則不殊於臣列思有以尊大使絶其等倫如此而已此豈陛下之私心哉! 蓋大義所當典禮之正天下之公論而執政大臣不能將順陛下大孝之心不知尊崇之道乃以非禮不正之號上累濮王致陛下於有過之地失天下之心貽亂倫之咎言事之臣又不能詳據典禮開明大義雖知稱親之非而不知爲陛下推所生之至恩明尊崇之正禮使濮王與諸父夷等無有殊別此陛下之心所以難安而重違也. &lt;br /&gt;
臣以爲所生之義至尊至大雖當專意於正統豈得盡絶於私恩故所繼主於大義所生存乎至情至誠一心盡父子之道大義也. 不忘本宗盡其恩義至情也. 先王制禮本緣人情旣明大義以正統緖復存至情以盡人心是故在喪服恩義別其所生蓋明至重與伯叔不同也. 此乃人情之順義理之正行於父母之前亦無嫌間至於名稱統緖所繫若其無別斯亂大倫.&lt;br /&gt;
今濮王陛下之所生義極尊重無以復加以親爲稱有損無益何哉! 親與父同而所以不稱父者陛下以身繼大統仁廟父也. 在於人倫不可有貳故避父而稱親則是陛下明知稱父爲決不可也. 旣避父而稱親則是親與父異此乃姦人以邪說惑陛下言親義非一不止謂父臣以謂取父義則與稱父正同決然不可不取父義則其稱甚輕今宗室疎遠卑幼悉稱皇親加於所生深恐非當孝者以誠爲本乃以疑似無正定之名黷於所尊體屬不恭義有大害稱之於仁廟乃有嚮背之嫌去之於濮王不損所生之重絶無小益徒亂大倫.&lt;br /&gt;
臣料陛下之意不必須要稱親止謂不加殊名無以別於臣列臣以爲不然推所生之義則不臣自明盡致恭之禮則其尊可見况當揆量事體別立殊稱要在得盡尊崇不愆禮典言者皆欲以高官大國加於濮王此甚非知禮之言也. 先朝之封豈陛下之敢易爵秩之命豈陛下之敢加臣以爲當以濮王之子襲爵奉祀尊稱濮王爲濮國太王如此則夐然殊號絶異等倫凡百禮數必皆稱情請擧一以爲率借如旣置嗣襲必伸祭告當曰: 姪嗣皇帝名敢昭告於皇伯父濮國太王自然在濮國極尊崇之道於仁皇無嫌貳之失天理人心誠爲允合不獨正今日之事可以爲萬世之法復恐議者以太字爲疑此則不然蓋繫於濮國下自於大統無嫌.&lt;br /&gt;
今親之稱大義未安言事者論列不已前者旣去後者復然雖使臺臣不言百官在位亦必繼進理不可奪勢不可遏事體如此終難固持仁宗皇帝在位日久海宇億兆涵被仁恩陛下嗣位之初功德未及天下而天下傾心愛戴者以陛下仁廟之子也. 今復聞以濮王爲親含生之類發憤痛心蓋天下不知陛下孝事仁皇之心格於天地尊愛濮王之意非肯以不義加之但見誤致名稱所以深懷疑慮謂濮王旣復稱親則仁廟不言自絶, 群情洶懼異論喧囂. 夫王者之孝在乎得四海之歡心胡爲以不正無益之稱使億兆之口指斥謗讟致濮王之靈不安於上臣料陛下仁孝豈忍如斯皆由左右之臣不能爲陛下開明此理在於神道不遠人情故先聖謂事死如事生事亡如事存設如仁皇在位濮王居藩陛下旣爲冢嗣復以親稱濮王則仁皇豈不震怒濮王豈不側懼是則君臣兄弟立致釁隙其視陛下當如何也. 神靈如在亦豈不然, 以此觀之, 陛下雖加名稱濮王安肯當受?&lt;br /&gt;
伏願陛下深思此理去稱親之文以明示天下則祖宗濮王之靈交歡於上皆當垂祐陛下享福無窮率土之心翕然慰悅天下化德人倫自正大孝之名光於萬世矣. 夫姦邪之人希恩固寵自爲身謀害義傷孝以陷陛下今旣公論如此不無徊徨百計搜求務爲巧飾欺罔聖聽枝梧言者徼冀得已尙圖自安正言未省而巧辯已至陛下之心無由而悟伏乞將臣此章省覽數遍裁自宸衷無使姦人與議其措心用意排拒人言隱迹藏形陰贊陛下者皆姦人也. 幸陛下察而辨之勿用其說則自然聖心開悟至理明白天下不勝大願.&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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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5-3 爲家君應詔上英宗皇帝書(爲太中上皇帝應詔書)&lt;br /&gt;
臣珦言: 伏覩八月八日詔勑以比年以來水潦爲沴八月庚寅大雨應中外臣僚並許上實封言時政闕失及當世利病此蓋皇帝陛下承祖宗大業嚴恭天命祇畏警懼之深也. 天下士民欽聞德音苟有知見孰不願披忠瀝懇上達天聽臣雖至愚官爲省郞職分郡寄敢不竭其區區之誠以應明詔惟陛下寬其狂易之誅賜之省覽則天下幸甚! &lt;br /&gt;
臣聞水旱之沴由陰陽之不和陰陽不和繫政事之所致是以自昔明王或遇災變則必警懼以省躬之過思政之闕廣延衆論求所以當天心致和氣故能消弭變異長保隆平昔在商王中宗之時有桑穀之祥高宗之時有雊雉之異二王以爲懼而修政行德遂致王道復興皆爲商宗百世之下頌其聖明今陛下嗣位之初比年陰沴聖心警畏下明詔以求政之闕誠聖明之爲也. 然臣觀近古以來引咎之詔自新之言亦世有之其如人君不由於至誠天下徒以爲虛語豈復有如商之二宗興王道於旣衰者乎臣願陛下因此天戒奮興善治思商宗之休實鑒後代之虛飾不獨消復災沴於今日, 將永保丕基於無窮.&lt;br /&gt;
伏觀詔旨時政闕失當世利病可以佐元元者悉心以陳毋有所諱臣竊惟天下之勢所甚急者在安危治亂之機若夫指一政之闕失陳一事之利病徒爲小補不足以救當世之弊而副陛下勤求之意也. 所謂安危治亂之機臣請條其大端.&lt;br /&gt;
所謂安且治者朝廷有綱紀權持總攝百職庶務天下之治如網之有綱裘之有領擧之而有條委之而不紊也. 郡縣之官得人而職修惠養有道朝廷政化宣達於下也. 百姓安業衣食足而有恒心知孝悌忠信之敎率之易從勞之不怨心附於上固而不可搖也. 化行政肅無姦宄盜賊之患設有之不足爲慮蓋有殲滅之備而無響應之虞也. 民心和而陰陽順無水旱蟲螟之災雖有之不能爲害蓋倉廩實而府庫充官用給於上民食足於下也. 武備修而威靈振四方之民無敢不服雖有之不足爲憂, 蓋甲兵利而儲備豐將善謀而士素練也. &lt;br /&gt;
此六者所謂安且治者今之事一皆反是朝廷紀綱汗漫離散莫可總攝本原如此治將安出郡縣之官選不以道更易之數雖時謂才者尙莫能稱其職况庸常者乎循常苟安狃以成俗擧世以爲當然政治廢亂生民困苦朝廷雖有惠澤孰能宣布以達於下所與共理者如此天下斯可知矣. 百姓窮蹙日以加甚而重斂繁賦消削之不息天下戶口雖衆而自足者益寡司牧者治其事爾非有師保左右之也. 其善惡勤惰趨利避害或昧而反之一從其自然而困之陷之之道又非一塗人用無聊苟度歲月驅之於治則難格率之於惡則易搖民惟邦本本根如是邦國奈何民無生業極困則慮生不漸善敎思利而志動乘間隙則萌姦宄逼凍殍則爲盜賊今玆幸無大故尙爾苟安設或遇大饑饉有大勞役奸雄一呼所在必應以今無事之時尙恐力不能制况勞擾多事之際乎天下安危實繫於此保民之道以食爲本今自京師至於天下計平時之用率無三年之蓄民間空匱則又甚焉以萬室之邑觀之有厚蓄者百無二三困衣食者十居六七統而較之天下虛竭可知矣. 豐年樂歲飢寒見於道路一穀不稔便致流轉卒有方數千里連數年之水旱不知何以待之姦盜蜂起於內四裔乘隙於外雖欲爲之末如何矣. 四裔强盛古未有比歲輸金帛以修好而好不可恃窮天下之力以養兵而兵不足用尙幸二寇無謀厭小欲而忘大利故我得以紓朝夕之急若其連衡而來則必興數十萬之衆宿於邊境饋餉不繼財用不充將何以濟乎驕惰之兵縱無奔潰之患曠日持久終有窮極之虞又况征斂興發而人民轉亡饑饉愁怨而姦雄競起. 事至於此, 興衰可知以此觀之天下之勢安乎? 危乎?&lt;br /&gt;
凡此數端皆有危亡之虞而未至於是者不識朝廷制置能使之然耶? 抑亦天幸而偶然耶? 幸然之事其可常乎先皇帝至仁格天地保持之以至於今歷時旣已久言者旣已多朝廷遂以爲果不足憂也. 可以常然姑維持之而已雖聞至深至切之言不爲動也. 嗚呼! 貽天下之患必由於是乎今天下尙無事朝廷宜急思所以救時之道不然臣恐因循歲月前之所陳者一事至則爲之晩矣. 中人之家有百金之産子孫保守不敢不念陛下承祖宗大業可不懼乎!&lt;br /&gt;
今言當世之務者必曰: 所先者寬賦役也. 勸農桑也. 實倉廩也. 備災害也. 修武備也. 明敎化也. 此誠要務然猶未知其本也. 臣以爲所尤先者有三焉請爲陛下陳之一曰: 立志二曰: 責任三曰: 求賢今雖納嘉謀陳善算非君志先立其能聽而用之乎君欲用之非責任宰輔其孰承而行之乎君相協心非賢者任職其能施於天下乎三者本也. 制於事者用也. 有其本不患無其用.&lt;br /&gt;
三者之中復以立志爲本君志立而天下治矣. 所謂立志者至誠一心以道自任以聖人之訓爲可必信先王之治爲可必行不狃滯於近規不遷惑於衆口必期致天下如三代之世此之謂也. 夫以一夫之身立志不篤則不能自修况天下之大非體乾剛健其能治乎自昔人君孰不欲天下之治然而或欲爲而不知所措或始銳而不克其終或安於積久之弊而不能改爲或惑於衆多之論而莫知適用此皆上志不立故也. &lt;br /&gt;
臣觀朝廷每有善政鮮克堅守或行之而天下不從請擧近年一二事以明之朝廷以今之任人未嘗選擇一用薦擧之定式患所擧不得其人也. 故詔以飭之非不丁寧然而當其任者如弗聞也. 陛下以爲自後所擧果得其人乎曾少異於舊乎又以守令數易之害治也. 詔廉察之官擧其有善政者俾之再任於今未聞有應詔者豈天下守令無一人有善政耶? 苟誠無之朝廷負生民不已甚乎且以爲善而行之何不使天下奉承以見其效若曰: 非不欲必行也. 奈天下不從何如此則是政令不行矣. 將如天下何此亦在陛下而已苟陛下之志先立奮其英斷以必行之雖强大諸侯跋扈藩鎭亦將震慴莫敢違也. 况郡縣之吏乎故臣願陛下以立志爲先如臣前所陳法先王之治稽經典之訓篤信而力行之救天下深沈固結之弊爲生民長久治安之計勿以變舊爲難勿以衆口爲惑則三代之治可望於今日也. &lt;br /&gt;
若曰: 人君所爲不可以易易而或失其害則大臣以爲不然稽古而行非爲易也. 歷觀前史自古以來豈有法先王稽訓典將大有爲而致敗亂者乎惟動不師古苟安襲弊卒至危亡者則多矣. 事據昭然無可疑也. 願陛下不以臣之疎賤而易其言則天下幸甚! &lt;br /&gt;
所謂責任者夫以海宇之廣億兆之衆一人不可以獨治必賴輔弼之賢然後能成天下之務自古聖王未有不以求任輔相爲先者也. 在商王高宗之初未得其人則恭黙不言蓋事無當先者也. 及其得說而命之則曰: 濟川作舟楫歲旱作霖雨和羹惟鹽梅其相須倚賴之如是此聖人任輔相之道也. &lt;br /&gt;
夫圖任之道以愼擇爲本擇之愼故知之明知之明故信之篤信之篤故任之專任之專故禮之厚而責之重擇之愼則必得其賢知之明則仰成而不疑信之篤則人致其誠任之專則得盡其才禮之厚則體貌尊而其勢重責之重則其自任切而功有成是故推誠任之待以師傅之禮坐而論道責之以天下治陰陽和故當之者自知禮尊而任專責深而勢重則挺然以天下爲已任故能稱其職也. 雖有姦諛巧佞知其交深而不可間勢重而不可搖亦將息其邪謀歸附於正矣. &lt;br /&gt;
後之任相者異於是其始也. 不愼擇擇之不愼故知之不明知之不明故信之不篤信之不篤故任之不專任之不專故禮之不厚而責之亦不重矣. 擇不愼則不得其人知不明則用之猶豫信不篤則人懷疑慮任不專則不得盡其能禮不厚則其勢輕而易搖責不重則不稱其職是故任之不盡其誠待之不以其禮僕僕趨&lt;br /&gt;
走若吏史然文案紛冗下行有司之事當之者自知交不深而其勢輕動懷顧慮不肯自盡上懼君心之疑下虞群議之奪故蓄縮不敢有爲苟循常以圖自安爾君子弗願處也. 姦邪之人亦知其易搖日伺間隙如是其能自任以天下之重乎?&lt;br /&gt;
若曰: 非任之艱知之惟艱且何以知其賢而任之或失其人治亂所繫此人君所以難之也. 臣以爲知人誠難亦繫取之之道如何爾臯陶爲帝舜謨曰: 在知人禹吁而難之及其陳九德載采采則曰: 底可績蓋詢行考實人焉廋哉! 歷觀前史自古以來豈有履道之士孝聞於家行著於鄕德推於朝廷節見於事爲其言合聖人之道其施蹈經典之訓及用之於朝反致敗亂者乎用是而求其有差乎?&lt;br /&gt;
若乃人君以爲賢而用之卒敗厥事者古亦多矣. 稽迹其由蓋取之不以其道也. 大率以言事合於已心則謂之才而用之曾不循核本末稽考名實如前之云傷明害政不亦宜乎四海之大未始乏賢誠能廣聰明揚側陋至誠降禮求之以道雖臯夔伊周之比亦可必有賢德志道之士皆可得而用也. &lt;br /&gt;
願陛下如臣前所陳旣堅求治之志則以責任宰輔爲先待之盡其禮任之盡其誠責之盡其職不患其不爲患其不能爲不患其不能爲患其不得爲蓋不爲者可責之必爲不能者可勉求而能惟不得爲則已矣. 所謂不得爲者君臣之志不通懷顧慮而不肯自盡此由失待任之道也. 今執政大臣皆先朝之選天下重望在陛下責任之而已臣願陛下召延宰執從容訪問今天下之事爲安爲危爲治爲亂當維持以度歲月乎當有爲以救其弊乎如曰: 當爲則願示之以必爲之意詢之以所爲之政審慮之力行之時不可後事不可緩也. &lt;br /&gt;
如曰: 非不爲也. 患不能也. 則天下之廣豈無賢德可以禮問朝廷之上豈無英髦可以討論有先王之政可以考觀有經典之訓可以取則道豈遠哉! 病不求爾在君相協心勤求力爲之而已.&lt;br /&gt;
如曰: 無妄爲也. 姑守常而已則在陛下深思而明辨之唐文宗之時大權漸奪天下將亂而牛僧孺欺以爲治矣. 史冊書之可爲明鑒今陛下聖明執政忠良無是事也. 願陛下不以臣之疎賤而易其言則天下幸甚! &lt;br /&gt;
所謂求賢者夫古之聖王所以能致天下之治無他術也. 朝廷至於天下公卿大夫百職群僚皆稱其任而已何以得稱其任賢者在位能者在職而已何以得賢能而任之求之有道而已雖天下常用易得之物未有不求而得者也. 金生於山木生於林非匠者採伐不登於用况賢能之士傑出群類非若山林之物廣生而無極也. 非人君搜擇之有道其可得而用乎自昔邦家張官置吏未嘗不取士也. 顧取之之道如何爾.&lt;br /&gt;
今取士之弊議者亦多矣. 臣不暇條析而言大槩投名自薦記誦聲律非求賢之道爾求不以道則得非其賢間或得才適由偶幸非知其才而取之也. 朝廷選任盡自其中曾不虞賢俊之棄遺於下也. 果天下無遺賢邪抑雖有之吾姑守法於上不足以爲意邪將科擧所得之賢已足治而不乏邪臣以爲治天下今日之弊, 蓋由此也. 以今選擧之科用今進任之法而欲得天下之賢興天下之治其猶北轅適越不亦遠乎?&lt;br /&gt;
臣願陛下如臣前所陳旣立求治之志又思責任之道則以求賢爲先苟不先得賢雖陛下焦心勞思將安所施誠得天下之賢置之朝廷則端拱無爲而天下治矣. 此所謂勞於求賢逸於得人也. 歷觀前史自古以來稱治之君有不以求賢爲事者乎有規規守常以資任人而能致大治者乎有國家之興不由得人者乎. 由此言之, 用賢之驗不其甚明?&lt;br /&gt;
若曰: 非不欲賢也. 病求之之難也. 臣以爲不然夫以人主之勢心之所嚮天下風靡景從設若珍禽異獸瓌寶奇玩之物雖遐方殊域之所有深山大海之所生志所欲者無不可致蓋上心所好奉之以天下之力也. 若使存好賢之心如是則何巖穴之幽不可求何山林之深不可致所患好之不篤爾.&lt;br /&gt;
夫人君用賢亦賴公卿大臣推援薦達之力今朝廷未嘗求賢公卿大臣亦不以求賢取士爲意相先引彙世所罕聞訪道求師貴達所恥大率以爲任已可也. 士將安補今世無賢求之何益夫以周公之聖其自任足矣. 尙汲汲求賢以自輔也. 以其聖且好賢知人之明宜天下之賢皆爲之用莫有遺也. 尙乃日不暇給恐失天下之士後之人其才不及周公而自謂足矣. 不求賢以自輔也. 以其不求且知之不明宜賢者在下之多也. 乃曰: 天下無賢矣. 噫何其用意與周公異也. 欲其助皇明燭幽隱不可得也. &lt;br /&gt;
然亦繫上之所爲而已陛下誠能專心致志孜孜不倦以求賢爲事常恐天下有遺棄之才朝廷之上推賢援能者登進之蔽賢自任者疎遠之自然天下嚮風自下及上孰不以相先爲善行薦達爲急務搜拔旣廣雖小才片善無所隱晦如此則士益貴而守益堅廉恥格而風敎厚矣. 天下之賢其有遺乎旣得天下之賢則天下之治不足道也. &lt;br /&gt;
今世人情淺近積慣成俗朝廷進人苟循常法則雖千百而取群伍而用庸惡混雜曾不以爲非. 設或拔一賢進一善出於不次, 則求摭小差, 衆議囂沸如眞廟擢种放先朝用范仲淹是也. 設非君心篤信寧免疑惑反自以爲過此所以非常之擧曠久不行也. 伏見近日陛下不由言薦擢范純仁置之言路在今世爲非常之擧純仁名臣之子有才名在位多言其能陛下擢之當也. 然臣願陛下自信勿疑純仁果賢則陛下知人之明也. 如用之而無顯效則亦曰: 吾勞心任人雖未得其效亦無愧於天下矣. 設或大敗厥職則亦曰: 吾知之失也. 當益務選擇期於得人爾蓋拔十得五才不可勝用求賢而失尙愈於不求誠持是心何患不得賢也. 方陛下用純仁識者皆喜臣獨憂之何者陛下始奮英斷拔一人誠恐或有差失遂抑聖心以爲專守常規可以無過不復以簡擢爲意則天下將何望焉此在陛下自信勿疑而已願陛下不以臣之疎賤而易其言則天下幸甚! &lt;br /&gt;
臣前所陳三者治天下之本也. 臣非不知有興利除害之方安國養民之術邊境備禦之策敎化根本之論可以爲陛下陳之顧三者不先徒虛言爾三者旣行不患爲之無術也. 願陛下以社稷爲心以生民爲念鑒苟安之弊思永世之策賜之省覽察其深誠萬一有毫髮之補於聖朝臣雖被妄言之誅無所悔恨昔賈誼爲漢文言治亂漢文不能用百世之下爲譏願陛下勿使後之視今猶今之視昔則天下不勝幸甚! 狂瞽之言惟聖明裁恕干冒宸嚴臣無任兢皇戰汗激切屛營之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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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5-4 爲家君上神宗皇帝論薄葬書(代太中上皇帝書)&lt;br /&gt;
具位臣程珦皇恐昧死再拜上書皇帝陛下. 臣聞孝莫大於安親忠莫先於愛主人倫之本無越於斯人無知愚靡不知忠孝之爲美也. 然而不得其道則反害之. 故自古爲君者莫不欲孝其親而多獲不孝之譏爲臣者莫不欲忠其君而常負不忠之罪. 何則? 有其心行之不得其道也. 伏惟陛下以至德承洪業以大孝奉先帝聖心切至天下共知. 然臣以疎賤復敢區區冒萬死以進其說者, 願陛下以至孝之心盡至孝之道, 鑑歷古之失爲先帝深慮則天下臣子之心無不慰安.&lt;br /&gt;
所謂歷古之失臣觀秦漢而下爲帝王者居天下之尊有四海之富其生也. 奉養之如之何其亡也. 安厝之如之何然而鮮克保完其陵墓者其故何哉! 獨魏文帝唐太宗所傳嗣君能盡孝道爲之遠慮至今安全事迹昭然存諸簡策. 嗚呼! 二嗣君不苟爲崇侈以狥巳意乃以安親爲心可謂至孝矣. 漢武之葬霍光秉政暗於大體奢侈過度至使陵中不復容物赤眉之亂遂見發掘識者謂赤眉之暴無異光自爲之爲其不能深慮以致後害也. 二君從儉後世不謂其不孝霍光厚葬千古不免爲罪人自古以來觀此明鑑而不能行之者無他衆議難違人情所迫爾苟若務合常情遂亡遠慮是乃厚於人情而薄於先君也. 不亦惑乎!&lt;br /&gt;
魏文帝所作終制及唐虞世南所上封事皆足取法其指陳深切非所忍言願陛下取而觀之可以見明君賢臣所慮深遠古人有言曰: 死者無終極國家有廢興自昔人臣當大事之際乃以興廢之言爲忌諱莫敢議及如此苟循人情辜負往者不忠之大者也. &lt;br /&gt;
臣竊慮陛下追念先帝聖情罔極必欲崇厚陵寢以盡孝心臣愚以爲違先帝之儉德損陛下之孝道無益於實有累於後非所宜也. 伏願陛下損抑至情深爲永慮承奉遺詔嚴飭有司凡百規模盡依魏文之制明器所須皆以瓦木爲之金銀銅鐵珍寶奇異之物無得入壙然後昭示遐邇刋之金石如是則陛下之孝顯於無窮陛下之明高於曠古至於紈帛易朽之物亦能爲患於數百年之後漢薄后陵是也. &lt;br /&gt;
或曰: 山陵崇大雖使無藏安能信於後世臣以爲不然天下旣知之後世必知之臣嘗遊秦中歷觀漢唐諸陵無有完者惟昭陵不犯陵旁居人尙能道當日儉素之事此所以歷數百年屢經寇亂而獨全也. 夫臣之於君猶子之於父豈有陛下欲厚其親而臣反欲薄於其君乎誠以厚於先帝無厚於此者也. 遺簪墜履尙當保而藏之不敢不恭况於園陵得不窮深極遠以慮之乎?&lt;br /&gt;
陛下嗣位方初群臣畏威, 臣苟不言必慮無敢言者陛下以臣言爲妄而罪之則臣死且不悔以臣言爲是而從之則可以爲先帝之福大陛下之孝安天下之心示萬世之法所補豈不厚哉! 臣哀誠內激言意狂率願陛下詳覽而深察之天下不勝大願臣無任踰越狂狷恐懼之極臣昧死頓首謹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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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5-5 代呂晦叔應詔疏(代呂晦叔應詔疏)&lt;br /&gt;
伏覩今月十三日詔勑以彗出東方, 許中外臣僚直言朝廷闕失. 臣自言事得罪久去朝廷無所補報退就間冗尙敢區區以言自進者誠見陛下寅畏天命有恐懼修省之意草萊之人尙思效其忠懇况臣世荷國恩久忝近侍雖罪釁之餘敢不竭其愚誠以應明詔?&lt;br /&gt;
臣伏觀前史所載彗之爲變多矣. 鮮有無其應者蓋上天之意非徒然也. 今陛下旣有警畏之心當思消弭之道且以今日之變孰從而來書曰: 天視自我民視天聽自我民聽豈非政之所致歟如曰: 非政之由則經爲誣矣. 臣復何言詔之所求亦爲虛設若以爲政之所致則改以&amp;lt;一作而&amp;gt;順天在陛下而已. 晏子所謂可祝而來亦可禳而去也. 傳曰: 天之有彗以除穢也. 又曰: 所以除舊布新臣願陛下祇若天戒思當除者何事而當新者何道. 如曰: 舊政旣善, 無所可除, 則天爲誣矣. 臣復何言若以爲當求自新則在陛下思之而已.&lt;br /&gt;
自非大無道之世何嘗不遇災而懼然而能自新者蓋寡大率蔽於所欲惑於所任明不足以自辨也. 視是而爲非以邪而爲正敗亡至而不寤天亦不能戒也. 豈其惡存而好亡憎治而喜亂哉! 亦惑而不能辨爾臣以爲辨之非艱顧不得其道也. 誠能省已之存心考已之任人察已之爲政思已之自處然後質之人言何惑之不可辨哉! 能辨其惑則知所以應天自新之道矣. 臣請爲陛下辨之.&lt;br /&gt;
所謂省已之存心者人君因億兆以爲尊其撫之治之之道當盡其至誠惻怛之心視之如傷動敢不愼兢兢然惟懼一政之不順於天一事之不合於理如此王者之公心也. 若乃恃所據之勢肆求欲之心以嚴法令擧條綱爲可喜以富國家强兵甲爲自得銳於作爲快於自任貪惑至於如此迷錯豈能自知若是者以天下狥其私欲者也. 勤身勞力適足以致負&amp;lt;一作貪&amp;gt;敗夙興夜寐適足以招後悔以是而致善治者未之聞也. 願陛下內省於心有近於是者乎苟有之則天之所戒也. 當改而自新者也. &lt;br /&gt;
所謂考己之任人者夫王者之取人以天下之公而不以已求其見正而不求其從欲逆心者求諸道巽志者察其非尙孜孜焉懼或失也. 此王者任人之公也. 若乃喜同而惡異偏信而害明謂彼所言者吾之所大欲也. 悅而望之信而惑之至於甚惡而不察恣欺而不悟推是而往鹿可以爲馬矣. 願陛下考已之任人有近於是者乎苟有之則天之所戒也. 當改而自新者也. &lt;br /&gt;
方陛下思治之初未有所偏主好惡取舍一以公議天下謂之賢陛下從而賢之者衆矣. 進之於朝亦多矣. 及乎旣有爲也. 皆以不合而去之更用後來之人皆昔未嘗以爲賢者也. 然後議論無違始之所賢者皆愚始之未嘗賢者皆賢此爲天下之公乎已意之私乎自論議無違之後逆耳. 怫心之言亦罕聞矣. 夫以居至尊之位負出世之資而不聞怫逆之言可懼之大者也. 知人之難雖至明不能無失然至於朝合則爲不世之賢暮隙則有&amp;lt;一作爲&amp;gt;無窮之罪顚錯亦已甚矣. 在任人之道當改亦明矣. &lt;br /&gt;
所謂察已之爲政者爲政之道以順民心爲本以厚民生爲本以安而不擾爲本陛下以今日之事方於卽位之初民心爲歡悅乎爲愁怨乎民生爲阜足乎爲窮蹙乎政事爲安之乎爲擾之乎億兆之口非不能言也. 顧恐察之不審爾苟有不察則天之所戒也. 當改而自新者也. &lt;br /&gt;
所謂思已之自處者聖人謂亡者保其存者也. 亂者有其治者也. 陛下必不以斯言爲妄自古以來何嘗有以危亡爲憂而至危亡者乎惟其自謂治安而危亡卒至者則多矣. 不識陛下平日自處以天下爲如何聖心所自知也. 苟有憂危恐懼之心常慮所任者非其人所由者非其道唯恐不聞天下之言如此則聖王保天下之心也. 上帝其鑒之矣. 或以爲已安且治所任者當矣. 所爲者至矣. 天下之言不足恤矣. 如此則天之所戒也. 當改而自新者也. &lt;br /&gt;
所謂質之人言者當有其方欲詢之於衆人乎衆人之言可使同也. 欲訪之下民乎下民之言亦可爲也. 察之以一人之心而蔽之以衆人之智其可勝乎是不足以辨惑而足以固其蔽爾臣以爲在外一二老臣事先朝數十年久當大任天下共知其非欺妄人也. 知其非覆敗邦家者也. 臣願陛下禮而問之宜可信也. 及天下所謂賢人君子陛下聞之於有爲之前而不在今日利害之間者亦可訪也. 以是數者參考之則所當改者何事所當新者何道固可見矣. &lt;br /&gt;
天下之人, 一聞詔音莫不鼓舞相慶謂陛下必能上應天心召迎和氣臣以爲唯至誠可以動天在陛下誠意而已昔在商王中宗之時有桑穀之祥高宗之時有雊雉之異二王以爲懼而修政遂致王道復興皆爲商宗百世之下頌其聖明近世以來引咎之詔自新之言亦常有之倘人君不由於至誠則天下徒以爲虛語其能感天心弭災變乎? 臣願陛下因此天戒奮然改爲思商宗之休實鑑後代之虛飾不獨消復災沴於今日將永保丕基於無窮, 天下幸甚!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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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5-6 代富弼上神宗皇帝論永昭陵疏(代富弼上神宗皇帝疏稿)&lt;br /&gt;
臣弼伏覩太皇太后山陵有期老臣之心有所甚切不忍不言昧死以聞惟陛下深思而力行之不勝大願往者營奉昭陵時英宗皇帝方不豫未能聽事朝廷罔然不知其制失於迫卒不復深慮博訪凡百規畫一出匠者之拙謀中人之私意以巨木架石爲之屋計不百年必當損墜壙中又爲鐵罩重且萬斤以木爲骨大止數寸不過二三十年決須摧毁梓宮之厚度不盈尺異日以億萬鈞之石自高而墜其將奈何思之及此骨寒膽喪臣始則不知其詳後則無以爲計士民之間有知之者無不痛心飮恨况老臣之心乎况陛下之心乎?&lt;br /&gt;
其後厚陵始爲石藏議者竊意主事大臣已悟昭陵之事獨陛下未知之爾今也. 不幸太皇太后奄棄天下之養因此事會當爲之謀竊以周公制合葬之禮仲尼善魯人之祔歷代諸陵雖不盡用亦多行之太祖皇帝神謀聖慮超越萬古昭憲太后亦合安陵夫以周公之制仲尼之訓歷代之舊藝祖之法循而行之可無疑也. 老臣願陛下思安親之道爲後日之慮決於聖心勿循浮議奉太皇太后合祔昭陵因得徹去鐵罩用厚陵石藏之制仍更別加裁處使異日雖木壞石墜不能爲害救仁皇必至之禍成陛下莫大之孝復何難哉! 在陛下斷之而已.&lt;br /&gt;
旣合禮典, 又順人情雖無知之人必不敢以爲非是但恐有以陰陽拘忌之說上惑聰明者在陛下睿斷不難辨也. 不遵聖訓不度事宜而規規於拘忌者爲賢乎爲愚乎且陰陽之說設爲可信吉凶之應貴賤當同今天下臣庶之家夫婦莫不同穴未聞以爲忌也. 獨國家忌之有何義理唐中宗庸昏之主尙能守禮法盡孝心責嚴善思愚惑之論卒祔乾陵其後高宗子孫歷世延永是合葬非不利也. 老臣位至三公年將八十復何求哉! 所保者名節而已肯以不是事勸陛下取譏於後世乎?&lt;br /&gt;
復恐陛下謂臣心雖忠切而識慮愚暗不能曉達事理臣誠至愚然臣所言者欲陛下守經典之訓遵藝祖之規使仁宗皇帝得安全之道於太皇太后極崇奉之意豈獨老臣之心哉! 天下之心莫不然也. 陛下不信試以臣之所陳訪於群臣必無以爲非者若以臣言爲非則是使仁宗遺骨聖體碎於巨石之下而不恤乃爲是也. 凡有血氣之類孰肯爲此意乎?&lt;br /&gt;
臣事仁宗皇帝三十餘年位至宰相聾瞽之蔽不能早知而救之於始已爲大罪今遇可爲之時若更惜情顧已不能極言天地神靈必加誅殛死何面目見仁宗於地下且陛下不知則已今旣聞之在常人之情無可忍而不爲之理况陛下至仁大孝乎惟陛下深思而力行之則天下不勝大願.&lt;br /&gt;
富公見託爲此奏頤以拙於文辭辭之再三其意甚切義不可拒數日之間遂生顧慮不克上惜乎其不果於義也. 遂爲忠孝罪人!&lt;br /&gt;
&lt;br /&gt;
==宋程頤撰 表疏==&lt;br /&gt;
『문집』6-1 辭免西京國子監敎授表&amp;lt;元豐八年十一月&amp;gt;&lt;br /&gt;
臣頤言今月日准汝州牒送到官誥一道伏蒙聖恩授臣汝州團練推官充西京國子監敎授者臣愚陋小儒晦處草野忽承明命不任震驚&amp;lt;中謝&amp;gt;&lt;br /&gt;
伏念臣才識迂疎學術膚淺自治不足焉能敎人豈敢貪冒寵榮致朝廷於過擧所降誥命不敢當受謹奉表辭免以聞.&lt;br /&gt;
&lt;br /&gt;
『문집』6-2 再辭免表&lt;br /&gt;
臣頤言今月日准汝州牒備到尙書禮部符奉聖旨不許辭免恩命者&amp;lt;中謝&amp;gt;&lt;br /&gt;
伏以皇帝陛下嗣位之初方圖大治, 首拔一人於畎畝之中, 宜得英異之才寘之於位則天下聳動知朝廷急賢不特濟一時之用足以爲後世之光. 今乃取庸常之人, 命之以官則天下何望? 後世何觀? 朝廷之擧也. 何爲臣之受也. 何義臣雖至愚敢貪寵祿以速戾厥躬是以罔虞刑威而必盡其辭也. 臣願陛下擴知臣之明以照四方充取臣之心以求眞賢求之以其方待之以其道雖聖賢亦將爲陛下出况如臣者何足道哉! 冒犯天嚴臣無任戰恐激切屛營之至.&lt;br /&gt;
&lt;br /&gt;
『문집』6-3 辭免館職狀&amp;lt;元祐元年閏二月二十四日&amp;gt;&lt;br /&gt;
伏蒙聖恩, 授臣宣德郞秘書省校書郞聞命震驚不知所措臣昨蒙恩授西京國子監敎授方再具辭免奉聖旨令乘遞馬赴闕祗命而來未獲進見遽然有此除授伏念臣草萊之人旣蒙賜召禮合見君先受恩命義理未安况祖宗朝布衣被召者故事具存伏望聖慈令臣入見所降誥命不敢當受伏候勅旨.&lt;br /&gt;
&lt;br /&gt;
『문집』6-4 乞再上殿論經筵事箚子&lt;br /&gt;
新授汝州團練推官西京國子監敎授臣程頤右臣昨日上殿辭免前降恩命面奉德音除臣崇政殿說書臣雖瀝懇辭避不蒙兪允臣輒有愚誠昧死上聞天聽. &lt;br /&gt;
竊以知人則哲帝堯所難雖陛下聖鑒之明然臣方獲進對於頃刻之間陛下見其何者遽加擢任今取臣於畎畝之中驟置經筵蓋非常之擧朝廷責其報效天下之所觀矚苟或不當則失望於今而貽譏於後可不愼哉! &lt;br /&gt;
臣亦未敢必辭只乞再令臣上殿進箚子三道言經筵事所言而是則陛下用臣爲不誤臣之受命爲無愧所言而非是其才不足用也. 固可聽其辭避如此則朝廷無擧動之過愚臣得去就之宜伏望聖慈特賜兪允臣無任 ···.&lt;br /&gt;
貼黃&lt;br /&gt;
臣不候命下便有奏陳蓋欲朝廷審處於未授之前免煩回改成命&lt;br /&gt;
貼黃&lt;br /&gt;
如以臣昨日已上殿, 只乞指揮許臣實封箚子進呈逐一分明貼黃, 亦與口陳無異.&lt;br /&gt;
&lt;br /&gt;
『문집』6-5 論經筵第一箚子&lt;br /&gt;
臣伏觀自古人君守成而致盛治者莫如周成王成王之所以成德由周公之輔養昔者周公輔&amp;lt;一作傅&amp;gt;成王幼而習之所見必正事所聞必正言左右前後皆正人故習與智長化與心成今士大夫家善敎子弟者亦必延名德端方之士, 與之居處使之薰染成性. 故曰: 少成若天性習慣如自然.&lt;br /&gt;
伏以皇帝陛下春秋之富雖睿聖之資得於天亶而輔養之道不可不至所謂輔養之道非謂告詔以言過而後諫也. 在涵養薰陶而已. 大率一日之中, 親賢士大夫之時多, 親寺人宮女之時少, 則自然氣質變化, 德器成就. 欲乞朝廷愼選賢德之士, 以待勸講, 講讀旣罷, 常留二人直日, 夜則一人直宿, 以備訪問皇帝習讀之暇游息之間時於內殿召見從容宴語不獨漸磨道義至於人情物態稼穡艱難積久自然通達比之常在深宮之中爲益豈不甚大?&lt;br /&gt;
竊聞間日一開經筵講讀數行群官列侍儼然而退情意略不相接如此而責輔養之功不亦難乎今主上沖幼太皇太后慈愛亦未敢便乞頻出但時見講官久則自然接熟. 大抵與近習處久熟則生褻慢, 與賢士大夫處久熟則生愛敬, 此所以養成聖德爲宗社生靈之福天下之事無急於此取進止.&lt;br /&gt;
貼黃&lt;br /&gt;
臣竊料衆人之意必以爲皇帝尙幼未煩如此此乃淺近之見夫幼而習之爲功則易發然後禁禮經所非古人所以自能食能言而敎者蓋爲此也. &lt;br /&gt;
&lt;br /&gt;
『문집』6-6 第二&lt;br /&gt;
臣聞三代之時人君必有師傅保之官師道之敎訓傅傅其德義保保其身體後世作事無本知求治而不知正君知規過而不知養德傅德義之道固已疎矣. 保身體之法復無聞焉.&lt;br /&gt;
伏惟太皇太后陛下聰明睿哲超越千古皇帝陛下春秋之富輔養之道當法先王臣以爲傅德義者在乎防見聞之非節嗜好之過保身體者, 在乎適起居之宜, 存畏愼之心. 臣欲乞皇帝左右扶侍祇應宮人內臣並選年四十五已上厚重小心之人服用器翫皆須質朴一應華巧奢麗之物不得至於上前要在侈靡之物不接於目淺俗之言不入於耳. 及乞擇內臣十人充經筵祇應以伺候皇帝起居凡動息必使經筵官知之有翦桐之戲則隨事箴規違持養之方則應時諫止. 調護聖躬莫過於此取進止.&lt;br /&gt;
貼黃&lt;br /&gt;
今不設保傅之官傅德義保身體之責皆在經筵皇帝在宮中語言動作衣服飮食皆當使經筵官知之.&lt;br /&gt;
&lt;br /&gt;
『문집』6-7 第三&lt;br /&gt;
臣竊以人主居崇高之位持威福之柄百官畏懼莫敢仰視萬方承奉所欲隨得苟非知道畏義所養如此其惑可知中常之君無不驕肆英明之主自然滿假此自古同患治亂所繫也. 故周公告成王稱前王之德以寅畏祗懼爲首從古以來未有不尊賢畏相而能成其聖者也. &lt;br /&gt;
皇帝陛下未親庶政方專問學臣以爲輔養聖德莫先寅恭動容周旋當主於此歲月積習自成聖性臣竊聞經筵臣寮侍者皆坐而講者獨立於禮爲悖欲乞今後特令坐講不惟義理爲順所以養主上尊儒重道之心. 取進止.&lt;br /&gt;
貼黃&lt;br /&gt;
竊聞講官在御案旁以手指書所以不坐欲乞別一人指書講官稍遠御案坐講.&lt;br /&gt;
貼黃&lt;br /&gt;
臣竊意朝廷循沿舊體只以經筵爲一美事臣以爲天下重任唯宰相與經筵天下治亂繫宰相君德成就責經筵. 由此言之, 安得不以爲重.&lt;br /&gt;
&lt;br /&gt;
『문집』6-8 辭免崇政殿說書表&lt;br /&gt;
臣頤言准閤門告報伏蒙聖恩除臣通直郞充崇政殿說書者. 臣昨上殿面奉德音已嘗瀝懇辭避及繼有陳奏愚誠已竭天聽不回&amp;lt;中謝&amp;gt;&lt;br /&gt;
竊以儒者得以經術進說於人主之前言信則志行自昔抱道之士孰不願之顧恨弗獲臣何人哉! 有此遭遇然臣竊觀前古君臣道合靡不由至誠感動信以發志今臣道未行於家室善未信於鄕黨何足以感動人主之心乎苟不度其誠之未至而欲善辭說於進對之間爲一時之觀則可矣. 必欲通於神明光於四海久誠而無斁臣知其不可也. 臣是以欲進而思義喜時而愧已冒犯天威而盡其區區之說.&lt;br /&gt;
伏以皇帝陛下春秋之富方賴左右前後之人輔養聖性勸講之職任莫重焉竊惟海宇之廣賢俊至多臣願朝廷博謀群臣旁加收擇期得出類之賢寘諸左右輔成聖德爲廟社生靈之福如臣之愚實懼不足以當重任所有誥命不敢當受. 謹奉表辭免以聞.&lt;br /&gt;
&lt;br /&gt;
『문집』6-9 再辭免狀&lt;br /&gt;
臣蒙恩授通直郞崇政殿說書尋具表辭免. 准尙書省箚子, 奉聖旨不許辭免者.&lt;br /&gt;
臣聞古之人見行可而後仕臣雖至愚讀書爲儒敢不先民是憲臣近進箚子三道未聞進止伏望聖慈更賜省覽如小有可用則臣受命不敢復辭或狂妄無取則乞許臣辭避所貴朝廷無取人之失小臣盡進退之道臣山野之人不能文飾傾竭悃誠願賜開納伏候勅旨.&lt;br /&gt;
&lt;br /&gt;
『문집』6-10 乞六參日上殿箚子&amp;lt;元祐元年四月&amp;gt;&lt;br /&gt;
臣竊以朝廷置勸講之官輔導人主豈止講明經義所以薰陶性質古所謂承弼厥辟出入起居者焉宜朝夕納誨以輔上德自來暑熱罷講直至中秋方御經筵數月之間講讀官無由進見夫以文武之齊聖而欲旦夕承弼今乃數月不接儒臣甚非先王輔導養德之意方主上春秋之富輔養之道豈可疎略如此臣欲乞未御講筵每遇六參日宰臣奏事退許講讀官上殿問聖體數日一對儒臣不惟有益人主在勸講之禮亦當然伏望聖慈特賜兪允&lt;br /&gt;
&lt;br /&gt;
『문집』6-11 上太皇太后書&amp;lt;元祐元年&amp;gt;&lt;br /&gt;
六月日具位臣程頤昧死再拜上書太皇太后陛下.&lt;br /&gt;
臣愚鄙之人自少不喜進取以讀書求道爲事於玆幾三十年矣. 當英祖朝曁神宗之初屢爲當塗者稱薦臣於斯時自顧學之不足不願仕也. 及皇帝陛下嗣位太皇太后陛下臨朝求賢願治大臣上體聖意搜揚巖穴首及微賤蒙恩除西京學官臣於斯時未有意於仕也. 辭避方再而遽有召命臣門下學者促臣行者半勸臣勿行者半促臣行者則曰: 君命召禮不俟駕勸臣勿行者則曰: 古之儒者召之則不往臣以爲召而不往惟子思孟軻則可蓋二人者處賓師之位不往所以規其君也. 已之微賤食土之毛而爲王民召而不至邦有常憲是以奔走應命到闕蒙恩授館職方以義辭遂蒙召對臣於斯時尙未有意於仕也. 進至廉前咫尺天光未嘗敢以一言及朝政陛下視臣豈求進者哉! 旣而親奉德音擢至經筵事出望外惘然驚惕臣竊內思儒者得以道學輔人主蓋非常之遇使臣自擇所處亦無過於此矣. 臣以斯時雖以不才而辭然許國之心實已萌矣. 尙慮陛下貪賢樂善果於取人知之或未審也. 故又進其狂言以覬詳察曰: 如小有可用則敢不就職或狂妄無取則乞聽辭避章再上再命祇受是陛下不以爲妄也. 臣於是受命供職而來夙夜畢精竭慮惟欲主上德如堯舜異日天下享堯舜之治廟社固無窮之基乃臣之心也. 臣本山野之人禀性朴直言辭鄙拙則有之矣. 至於愛君之心事君之禮告君之道敢有不盡上賴聖明可以昭鑒臣自惟至愚蒙陛下特達之知遭遇如此願効區區之誠庶幾毫髮之補惟陛下留意省覽不勝幸甚! &lt;br /&gt;
伏以太皇太后陛下心存至公躬行大道開納忠言委用耆德不止維持大業且欲興致太平前代英主所不及也. 但能日愼一日天下之事不足慮也. 臣以爲今日至大至急爲宗社生靈長久之計惟是輔養上德而已歷觀前古輔養幼主之道莫備於周公周公之爲萬世之法也. 臣願陛下擴高世之見以聖人之言爲可必信先王之道爲可必行勿狃滯於近規勿遷惑於衆口古人所謂周公豈欺我哉! 周公作立政之書擧言常伯至於綴衣虎賁以爲知恤玆者鮮一篇之中丁寧重複惟在此一事而已又曰: 僕臣正厥后克正又曰: 后德惟臣不德惟臣又曰: 侍御僕從罔匪正人以旦夕承弼厥辟出入起居罔有不欽是古人之意人主跬步不可離正人也. 蓋所以涵養氣質薰陶德性故能習與智長化與心成後世不復知此以爲人主就學所以涉書史覽古今也. 不知涉書史覽古今乃一端爾若止於如是則能文宮人可以備勸講知書內侍可以充輔導何用置官設職精求賢德哉! 大扺人主受天之命禀賦自殊歷考前史帝王才質鮮不過人然而完德有道之君至少其故何哉! 皆輔養不得其道而位勢使之然也. &lt;br /&gt;
伏惟皇帝陛下, 天資粹美德性仁厚必爲有宋令主但恨輔養之道有未至爾臣供職以來六侍講筵但見諸臣拱手黙坐當講者立案傍解釋數行而退如此雖彌年積歲所益幾何與周公輔養成王之道殊不同矣. 或以爲主上方幼且當如此此不知本之論也. 古人生子能食能言而敎之大學之法以豫爲先. 人之幼也, 知思未有所主, 便當以格言至論日陳於前. 雖未曉知, 且當薰聒, 使盈耳充腹, 久自安習, 若固有之雖以他言惑之不能入也. 若爲之不豫, 及乎稍長, 私意&amp;lt;一作思慮&amp;gt;偏好生於內衆口辯言鑠於外欲其純完不可得也. 故所急在先入豈有太早者乎?&lt;br /&gt;
或又以爲主上天資至美自無違道不須過慮此尤非至論夫聖莫聖於舜而禹臯陶未嘗忘規戒至曰: 無若丹朱好慢遊作傲虐且舜之不爲慢遊傲虐雖至愚亦當知之豈禹而不知乎蓋處崇高之位儆戒之道不得不如是也. 且人心豈有常哉! 以唐太宗之英睿躬歷艱難力平禍亂年亦長矣. 始惡隋煬侈麗毁其層觀廣殿不六七年復欲治乾陽殿是人心果可常乎所以聖賢雖明盛之際不廢規戒爲慮豈不深遠也哉! 况沖幼之君閑邪拂違之道可少懈乎?&lt;br /&gt;
伏自四月末間以暑熱罷講比至中秋蓋踰三月古人欲旦夕承弼出入起居而今乃三月不一見儒臣何其與古人之意異也. 今士大夫家子弟亦不肯使經時累月不親儒士初秋漸涼臣欲乞於內殿或後苑淸涼處召見當日講官俾陳說道義縱然未有深益亦使天下知太皇太后用意如此又一人獨對與衆見不同自然情意易通不三五次便當習熟若不如此漸致待其自然是輔導官都不爲力將安用之將來伏假旣開且乞依舊輪次直日所貴常得一員獨對.&lt;br /&gt;
開發之道蓋自有方朋習之益最爲至切故周公輔成王使伯禽與之處聖人所爲必無不當眞廟使蔡伯希侍仁宗乃師古也. 臣欲乞擇臣寮家子弟十歲已上十二已下端謹穎悟者三人侍上左右上所讀之書亦使讀之辨色則入昏而罷歸常令二人入侍一人更休每人擇有年宮人內臣二人隨逐看承不得暫離常情笑語亦勿禁止唯須言語必正擧動必莊仍使日至資善堂呈所習業講官常加敎勸使知嚴憚. 年纔十三便令罷去歲月之間自覺其益.&lt;br /&gt;
自來, 宰臣十日一至經筵亦止於黙坐而已又間日講讀則史官一人立侍史官之職言動必書施於視政之時則可經筵講疑&amp;lt;一作肄&amp;gt;之所乃燕處也. 主上方問學之初宜心泰體舒乃能悅懌今則前對大臣動虞有失旁立史官言出輒書使上欲游其志得乎欲發於言敢乎深妨問學不得不改欲乞特降指揮宰臣一月兩次與文彦博同赴經筵遇宰臣赴日卽乞就崇政殿講說因令史官入侍崇政殿說書之職置來已久乃是講說之所漢唐命儒士講論亦多在殿上蓋故事也. 邇英迫狹講讀官內臣近三十人在其中四月間尙未甚熱而講官已流汗况主上氣體嫩弱豈得爲便春夏之際人氣烝薄深可慮也. 祖宗之時偶然在彼執爲典故殊無義理欲乞今後只於延和殿講讀後楹垂簾簾前置御座太皇太后每遇政事稀簡聖體康和時至簾下觀講官進說不惟省察主上進業於陛下聖聰未必無補兼講官輔導之間事意不少有當奏禀便得上聞亦不可煩勞聖躬限以日數但旬月之間意適則往可也. &lt;br /&gt;
今講讀官共五人, 四人皆兼要職獨臣不領別官近復差修國子監太學條制是亦兼他職也. 乃無一人專職輔導者執政之意可見也. 蓋惜人才不欲使之閒爾又以爲雖兼他職不妨講讀此尤不思之甚也. 不敢言告君之道只以告衆人言之夫告於人者非積其誠意不能感而入也. 故聖人以蒲蘆喩敎謂以誠化之也. 今夫鍾怒而擊之則武悲而擊之則哀誠意之感而入也. 告於人亦如是古人所以齋戒而告君者何謂也. 臣前後兩得進講未嘗敢不宿齋豫戒潛思存誠覬感動於上心若使營營於職事紛紛其思慮待至上前然後善其辭說徒以頰舌感人不亦淺乎此理非知學者不能曉也. 道衰學廢世俗何嘗聞此雖聞之必以爲迂誕陛下高識遠見當蒙鑒知以朝廷之大人主之重置二三臣專職輔導極非過當. 今諸臣所兼皆要官, 若未能遽罷且乞免臣修國子監條制俾臣夙夜精思竭誠專在輔導. 不惟事理當然且使天下知朝廷以爲重事不以爲閑所也. &lt;br /&gt;
陛下擇臣於草野之中蓋以其讀聖人書聞聖人道臣敢不以其所學上報聖明竊以聖人之學不傳久矣. 臣幸得之於遺經不自度量以身任道天下駭笑者雖多而近年信從者亦衆方將區區駕其說以示學者覬能傳於後世不虞天幸之至得備講說於人主之側使臣得以聖人之學上沃聖聰則聖人之道有可行之望豈特臣之幸哉! 如陛下未以臣言爲信何不一賜訪問臣當陳聖學之端緖發至道之淵微陛下聖鑒高明必蒙照納如其妄僞願從誅殛臣愚不任懇悃惶懼待罪之至.&lt;br /&gt;
&lt;br /&gt;
『문집』6-12 辭免判登聞鼓院奏狀&amp;lt;元祐元年八月&amp;gt;&lt;br /&gt;
臣今月二十二日准尙書省黃牒奉勑差臣兼權判登聞鼓院臣不敢避斧鉞之誅傾瀝悃誠上煩天聽竊以勸講之官體宜專任. 臣昨於六月中所進文字, 論之甚詳, 不敢重疊敍陳. 伏望聖慈將臣前來文字再賜省覽惟求義理之當不以臣微賤而廢其言前件勑命不敢當受伏乞特降睿旨許令辭免. 冒凟宸嚴, 臣無任···.&lt;br /&gt;
貼黃&lt;br /&gt;
自來鼓院官出入以時若使兼領遇講說日或有急訴訟必須留滯伏望聖慈特賜詳察.&lt;br /&gt;
&lt;br /&gt;
『문집』6-13 再辭免狀&lt;br /&gt;
臣准尙書省箚子, 以臣辭免兼權判登聞鼓院奉聖旨不許辭免者微賤小官冒凟天威甘從顯戮旣荷朝廷寬大之賜敢復盡其區區之誠如陛下擢臣草野之中置之勸講之列天下聳然知陛下崇儒重道留意大本豈特一時之美事? 足&amp;lt;一作將&amp;gt;爲後世之盛談今復命臣兼判鼓院使臣入則侍人主而談道德出則坐司局而領訴訟臣愚竊謂失朝廷用人之體况臣禀性朴愚唯知爲學今時之務皆所未諳使臨事局必致廢闕. 若得專心致志窮硏聖學以備顧問臣愚不勝至願伏望聖慈矜察特許辭免伏候勅旨.&lt;br /&gt;
&lt;br /&gt;
『문집』6-14 論冬至稱賀箚子&amp;lt;元祐元年&amp;gt;&lt;br /&gt;
臣伏聞冬至日百官拜表稱賀臣以爲節序變遷時思方切若受表賀大失居喪之禮萬方後世輕笑朝廷無以風化天下臣欲乞特降中旨改賀作慰臣備員勸講職在以經術輔導人主見此違經失禮不敢不言取進止.&lt;br /&gt;
貼黃&lt;br /&gt;
臣竊慮聖意以去年冬至及今歲旦已受賀表不欲改更此甚不然後是可以蓋前非改過不吝成湯所以稱聖也. &lt;br /&gt;
&lt;br /&gt;
『문집』6-15 又上太皇太后疏&amp;lt;元祐二年春&amp;gt;&lt;br /&gt;
臣頤傾竭愚誠冒聞天聽狂妄之誅非所敢避伏念臣草萊賤士蒙陛下拔擢置之勸講之列夙夜畢精竭慮思所以補報萬一昨於去年六月中嘗有奏陳言輔導人主之事已踰半年不蒙施行一事臣愚竊思所言甚多如皆不可用其狂妄亦甚矣. 雖朝廷寬大不欲以言罪人然主上春秋方富宜親道德之士豈可以狂妄之人置之左右臣彷徨疑慮不能自已况臣所言非出已意皆先王之法祖宗之舊不應無一事合聖心者. 臣竊疑文字煩多陛下不能詳覽或雖蒙覽而未察愚意臣不敢一一再言止取一事最切者復爲陛下陳之.&lt;br /&gt;
臣前上言乞於延和殿講讀太皇太后每遇政事稀簡聖體康和時至簾下觀講官進說不惟省察主上進業於陛下聖聰未必無補兼講官輔導之間事意不少有當奏禀便得上聞臣今思之太皇太后雙日垂簾聽政隻日若更親臨講讀亦恐煩勞聖躬欲乞只就垂簾日聽政罷聖體不倦時召當日講官至簾前問當主上進業次第講說所至如何開益使天下知陛下於輔養人主之道用意如此. 延對儒臣自古以爲美事陛下試從臣言後當知其不謬此一時之事且非定制. 如其無益, 罷之何晩? 自來經筵賜坐啜茶蓋人主崇儒重道之體今太皇太后省察主上進業雖或使之講說亦無此禮臣所以再言此一事者蓋輔導之間有當奏知之事無由上達若得時至簾前可以陳說所繫甚大.&lt;br /&gt;
陛下必謂主上幼沖間日講讀足矣. 更無他事此甚不然蓋從前不曾有爲陛下極陳輔養少主之道者故陛下未深思爾願陛下聖明不以臣之微賤而忽其言察臣區區之心豈有他哉! 惟欲有補於人主爾臣披瀝肝膽言盡於此伏望聖慈采納天下幸甚!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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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16 乞就寬涼處講讀奏狀&lt;br /&gt;
&amp;lt;元祐二年三月二十六日&amp;gt;&lt;br /&gt;
臣伏見邇英閣講讀入夏漸熱去年四月後侵晨講讀亦甚有暑氣恐於聖體非宜欲乞特降聖旨移就一寬涼處貴得穩便謹錄奏聞伏候勅旨.&lt;br /&gt;
貼黃&lt;br /&gt;
雖祖宗以來只在邇英緣主上聖體少嫩尤須過意愼護祖宗法度固有不可改者至於講讀處所卽無不可從便之理&lt;br /&gt;
貼黃&lt;br /&gt;
如別無穩便只乞就崇政或延和殿隻日講讀與雙日垂簾自不相妨&lt;br /&gt;
&lt;br /&gt;
『문집』6-17 又上太皇太后書&lt;br /&gt;
&amp;lt;元祐二年四月&amp;gt;&lt;br /&gt;
月日, 具位臣程頤昧死再拜上書太皇太后陛下.&lt;br /&gt;
臣近言邇英講讀漸熱乞移就寬涼處貼黃稱如別無穩便處所, 只乞就崇政或延和殿竊聞給事中顧臨有言以延和講讀爲不可臣本謂邇英熱恐於聖體非宜今聞修展邇英苟得寬涼則臣志願遂矣. 於臨之言在臣自可不恤然有所甚害不得不爲陛下辨之若臨之言止於移惑太皇太后聖意臣官非諫諍不辨尙可也. 今以臨言爲是則誤主上知見臣職當輔導安得不辨.&lt;br /&gt;
臣竊謂自古國家所患無大於在位者不知學在位者不知學則人主不得聞大道朝廷不能致善治不聞道則淺俗之論易入道義之言難進人君功德高下, 一繫於此. 臣非敢以諛言悅陛下竊聞陛下博覽前史請陛下歷觀簡策前世母后臨朝有不壞紀綱者乎有以至公爲心孜孜求治爲英主之事如陛下者乎此陛下所自知也. 陛下有簡策所無乏盛德則天下亦望陛下爲簡策所無之功業不止維持歲月俟人主長大而已蓋望陛下致海內於治安詒孫謀於久大詒謀致治之道當使聖德日躋善治日新進德在於求道圖治莫如稽古. 道必詢於有道之士古必訪諸稽古之人若夫世俗淺士以守道爲迂以稽古爲泥適足惑亂人主之聽.&lt;br /&gt;
近年以來士風益衰志趣汙下議論鄙淺高識遠見之士益少習以成風矣. 此風不革臣以爲非興隆之象乃陵替之勢也. 大率淺俗之人以順從爲愛君以卑折爲尊主以隨俗爲知變以習非爲守常此今日之大患也. 苟如是者衆則人君雖有高世之見豈能獨任哉! 臣不知進道德之言足以增益聖德者有幾而損陛下之遠圖移陛下之善意則有矣. 如顧臨之言是也. &lt;br /&gt;
臣料臨之意, 不過謂講官不可坐於殿上以尊君爲說爾夫殿上講說義理之至當古者所常行也. 臣不暇遠引只以本朝故事言之太祖皇帝召王昭素講易眞宗令崔頤正講書邢昺講春秋皆在殿上當時仍是坐講立講之儀只始於明肅太后之意此乃祖宗尊儒重道之盛美豈獨子孫當以爲法萬世帝王所當法也. 而臨以爲非臨謂講官不可坐殿上則昭素布衣之士其不可更甚矣. 邇英講讀只自仁宗時亦從便爾非是避殿上也. 若避殿上則不應置崇政說書之職雖以殿名設職不必須在本殿說書然亦必不肯於不可講說之處置說書官也. 臣每進講未嘗不規勸主上以祖宗美事爲法如臨之意則是禁止主上不得復爲優禮昭素之事及有崇政設職之意祖宗美事而使主上獨不得爲若主上信以爲然所損豈不甚大殿上說書亦是常事人主崇儒之道甚有重於此者臣今口未敢言然中心惟欲輔養主上重道之心如前代明王光耀史冊不止此一事而已臨之見與臣之心何其異也. 且講經與飮宴孰重眞宗仁宗時皆宴講讀官於崇政殿從來侍宴皆在殿上而講經獨不得在殿上臣未諭其義也. 臨之意必曰: 彼一時之事爾日常則不可夫於義苟當日常何害義或不可一時亦不可也. &lt;br /&gt;
臣始言之, 執政大臣未以爲非也. 及臨一言則是而從之以臣度之以臨之言爲是者亦或有之若謂四五大臣皆以爲是則必不然蓋非難知之事不應四五人所見皆如是也. 特以陛下信臨之言而又迫於尊君之意故不敢言爾恐非以道事君之義今世俗之人能爲尊君之言而不知尊君之道人君唯道德益高則益尊若位勢則崇高極矣. 尊嚴至矣. 不可復加也. 過禮則非禮强尊則不尊漢明帝於桓榮親自執業可謂謙屈矣. 周宣帝稱天自比上帝群臣齋戒淸身數日方得朝見可謂自尊矣. 然以理觀之漢明帝賢明之君百世所尊也. 周宣帝昏亂之主百世所賤也. 如臨之見則必以桓榮爲不能尊君以周宣之臣爲能尊君矣. 不知道之人益進不合理之言日聞雖人主聖明習熟見聞亦恐不能無損爾後世功業益卑先王粹美之道不復見於世者正由淺俗之論易信而得行爾.&lt;br /&gt;
夫先王之道雖未能盡行然稽古之心不可無也. 猶學者於聖賢之事雖未能盡行然希慕之心不可無也. 此乃進學求益之道今臨之意則以古先之事爲不足法今日之事足矣. 不可更有進也. 此乃塞進善之門絶稽古之路方主上春秋之富進德之際而其所獻納如是使勸講官稍思職業敢不辨乎若陛下以臣言爲非則狂妄之誅不可避也. 萬一以臣言爲是則願陛下明示好古求道之意使朝廷在位皆知之雖鄙陋之人見陛下聖慮高明不喜淺近亦將勉思義理不敢任其卑俗之見懼獲鄙於聖鑒矣. 誠如是則將見道學日明至言日進弊風日革爲益孰大於此臣職當辨明義不敢黙臣無任懇切惶懼待罪之至.&lt;br /&gt;
&lt;br /&gt;
『문집』6-18 論開樂御宴奏狀&lt;br /&gt;
&amp;lt;元祐二年夏&amp;gt;&lt;br /&gt;
臣伏覩有司排備開樂御宴臣備員勸講職在以經義輔導人主事有害義不敢不言夫居喪用喪禮除喪用吉禮因事而行乃常道也. 今若爲開樂張宴則是特爲一喜慶之事失禮意害人情無大於此雖曰: 故事祖宗亦不盡行或以故而罷或因事而行臣愚竊恐祖宗之意亦疑未安故也. &lt;br /&gt;
自古太平日久則禮樂純備蓋講求損益而漸至爾雖祖宗故事固有不可改者有當隨事損益者若以爲皆不可改則是昔所未遑今不得復作前所未安後不得復正朝廷之事更無損益之理得爲是乎况先朝美事亦何嘗必行臣前日所言殿上講說是也. 故事未安則守而不改臣前日所言冬至受表賀是也. &lt;br /&gt;
臣前後累進狂言未嘗得蒙采用而言之不已者蓋職之所當不敢曠廢伏望聖慈特賜聽納自中降旨罷開樂宴直候因事而用於義爲安冒瀆天威臣無任····.&lt;br /&gt;
&lt;br /&gt;
『문집』6-19 乞歸田里第一狀&lt;br /&gt;
&amp;lt;元祐二年十一月初六日&amp;gt;&lt;br /&gt;
臣昨任崇政殿說書, 忽奉勅差權同管勾西京國子監. 傳聞有言事官言臣罪狀臣旣知是責命禮當奔走就職今已到任訖方敢傾瀝懇誠仰干天聽.&lt;br /&gt;
竊念臣本草萊之人因二三大臣論薦遂蒙朝廷擢任置之經筵授以朝階今旣有罪不使勸講則所受之官理當還奪雖朝廷務存寬厚在臣義所難處伏望聖慈許臣納官歸田里以安愚分冒凟宸嚴臣無任···.&lt;br /&gt;
貼黃&lt;br /&gt;
若臣元是朝官朝廷用爲說書雖罷說書却以朝官去乃其分也. 臣本無官, 只因說書授以朝官旣罷說書獨取朝官而去極無義理&lt;br /&gt;
&lt;br /&gt;
『문집』6-20 第二狀&lt;br /&gt;
&amp;lt;十二月十八日&amp;gt;&lt;br /&gt;
臣今月十四日准河南府送到尙書省箚子一道以臣乞歸田里奉聖旨不允所乞者聞命惶懼不知所安須至再竭悃誠上煩天聽.&lt;br /&gt;
臣昨自崇政殿說書受勑權同管勾西京國子監傳聞因諫官有言臣雖不知所言何事必是罪惡有實竊念臣畎畝之人因司馬光呂公著韓絳等以行義稱薦蒙朝廷受官今旣有罪惡是無行義自當追奪以正誤朝廷之罪. 尙叨祿位, 有何義理? 臣愚竊意朝廷顧惜事體以嘗旌用不欲放棄臣竊以爲不然始聞其善而用之陛下急賢之心也. 後見其惡而去之至公之道也. 伏望聖慈俯鑒丹誠許歸田里&lt;br /&gt;
&lt;br /&gt;
『문집』6-21 第三狀&lt;br /&gt;
&amp;lt;元祐三年春&amp;gt;&lt;br /&gt;
臣竊以見善而用見不善而退人主黜陟之至公道合則從不合則去儒者進退之大節黜陟失當則亂所由生進退忘義則道所由廢.&lt;br /&gt;
愚臣無狀蒙陛下擢自衡茅寘之勸講旋以人言至於黜逐朝廷信其惡矣. 愚臣道不用矣. 信其惡而使之在官恐非黜陟之當道不用而徒玆苟祿殊乖進退之義臣是以不敢遑寧繼上封章願歸田里待命三月未奉&amp;lt;一作聞&amp;gt;兪音在臣義旣當去敢不固請與其至於凟而加罪曷若因其請而使去臣非不知享祿勝於躬耕貧匱不如溫足顧以讀書爲儒粗知廉恥不敢枉道以求苟安伏望聖慈矜察至誠俾完素守苟遂丘園之請敢忘天地之恩罔避誅夷必期兪允.&lt;br /&gt;
&lt;br /&gt;
『문집』6-22 乞致仕第一狀&lt;br /&gt;
臣伏自到任三具奏陳乞歸田里待命又已三月未得指揮在臣所以求去之義前後陳述盡矣. 不敢重疊煩凟聖聽竊以朝廷特起臣於畎畝之中寘之經筵使輔導人主非常之擧也. 旣以罪去若包羞苟得不顧去就之義實懼萬世之下非笑聖朝之擧臣是以屢冒天威必期得請自古爲臣陳力不能則致其仕禮也. 切恐朝廷顧惜事體旣已招來不欲放棄臣更不敢乞歸田里只乞令臣致仕伏望聖慈察其懇誠特賜兪允.&lt;br /&gt;
&lt;br /&gt;
『문집』6-23 第二狀&lt;br /&gt;
臣自到任三請歸田一乞致仕至今未得指揮須至再竭懇誠仰冀省察.&lt;br /&gt;
方皇帝陛下嗣位之初太皇太后臨朝之始一新政事首及人才擢臣草野之中處以勸講之職觀陛下好賢之心可謂至矣. 惟陛下用人之意不其深乎歷觀簡策自古母后臨朝未有能爲如此之事者豈止聳動一時足以輝光千古臣旣遭遇如此宜有令德重望爲朝廷光而乃德義不修誠意不至上不能取信人主下不能鎭服浮議遂致詆毁潛加罪釁陰積招延未幾斥逐隨至使陛下高古之盛美翻爲天下所譏議古之君子用之則其君尊榮今臣之進乃爲聖明之累則臣之罪大矣. 尙以何義復齒仕列臣是以累上封章願歸田里臣若得去則天下後世當謂陛下前日招延雖不得獲上有道明哲保身之士猶不失行已有恥進退顧義之人則朝廷之擧未爲大過二三大臣之薦未爲甚欺故臣之累請不止自爲亦所以爲朝廷也. &lt;br /&gt;
不知臣者不以臣爲忿躁必以爲沽激臣豈然哉! 臣身傳至學心存事道不得行於時尙當行於已不見信於今尙期信於後安肯失禮害義以自毁於後世乎蓋質之聖賢考之經義爲當然爾况去就之義豈獨臣知之學道者所共知也. 願陛下遍詢輔臣臣之請爲義乎爲非義乎如以爲非義是臣所學偏謬不敢避愚妄煩凟之罪如以爲義則乞從臣之請或朝廷顧惜事體不欲使歸田里只乞令臣致仕.&lt;br /&gt;
&lt;br /&gt;
『문집』6-24 辭免服除直秘閣判西京國子監狀&lt;br /&gt;
&amp;lt;元祐七年四月&amp;gt;&lt;br /&gt;
臣今月一日准河南府差人送到官誥一道伏蒙聖恩授臣左通直郞直秘閣權判西京國子監者臣昨被責命出爲外官夙夜靡遑惟是內省始蒙招致之禮旋爲爲黜逐之人將胡顔以立朝當自劾而引去至於五請而未聽豈可力辯以求伸遂且從容以須替罷未及任滿遽丁家艱思無忝於所生惟堅持於素節未終喪制已降除書上體眷恩內深愧懼.&lt;br /&gt;
伏念臣志存守道識昧隨時俗所忌憎動招謗毁昨蒙擢任旣以人言被黜爲朝廷羞矣. 今復授以職任適足重爲朝廷羞無所益於明時徒取笑於後世伏望聖慈矜察愚誠追寢恩命臣昨因丁憂旣已去官今來所降誥命不敢祇受已於河南府寄納伏乞朝廷撿會臣前來五次奏陳特賜指揮許歸田里.&lt;br /&gt;
&lt;br /&gt;
『문집』6-25 再辭免表.&lt;br /&gt;
臣頤言: 昨蒙聖恩授臣左通直郞直秘閣權判西京國子監尋具狀辭免今月十九日河南府送到尙書省箚子奉聖旨不許辭免者斥逐之人分當遠引甄收之命義實難安&amp;lt;中謝&amp;gt;&lt;br /&gt;
伏念臣力學有年以身任道唯知耕養以求志不希聞達以干時皇帝陛下詔起臣於草野之中面授臣以講說之職臣竊思之得以講學侍人主苟能致人主得堯舜禹湯文武之道則天下享唐虞夏商周之治儒者逢時孰過於此臣是以躍然有許國之心在職歲餘夙夜畢精竭慮蓋非徒爲辯辭解釋文義唯欲積其誠意感通聖心徯交發志之孚方進沃心之論實覬不傳之學復明於今日作聖之效遠繼於先王自二年春後來臣每進說陛下常首肯應臣臣知陛下聖資樂學誠自以謂千載之遇也. &lt;br /&gt;
而不思道大則難容跡孤者易躓入朝見嫉世俗之常態名高毁甚史冊之明言如臣至愚豈免衆口不能取信於上而欲爲繼古之事成希世之功人皆知其難也. 臣何狂簡敢爾覬幸宜其獲罪明時見嗟公論志旣乖於事道義當致於爲臣屢懇請而未從俄遭憂而罷去銜恤旣終於喪制退身當遂於初心豈捨王哉! 忠戀之誠雖至不得已也. 去就之義當然.&lt;br /&gt;
自惟衰邁之軀得就安閒之地聞今傳後更有望於殘年行道致君甘息心於聖世豈期矜貸尙俾甄升恩雖甚隆義則難處前日朝廷不知其不肖使之勸學人主不用則亦已矣. 若復無恥以苟祿位孟子所謂是爲壟斷也. 儒者進退當如是乎臣非苟自重實懼上累聖明使天下後世謂朝廷特起之士乃貪利苟得之人甚可羞也. 臣猶羞之况朝廷乎在臣無可受之理敢冒萬死上還恩命伏乞撿會臣前後累奏特賜指揮&lt;br /&gt;
貼黃&lt;br /&gt;
臣家傳忠孝世受國恩擢自草萊久侍經閣豈無愛君報國之心義迫當去無路自効惟今日冒死爲陛下陳儒者進退之道爲臣去就之義覬望有補乃區區上報之心也. &lt;br /&gt;
貼黃&lt;br /&gt;
臣求去與辭官前後七章陳說進退之義旣已詳明言亦盡於此矣. 皆據經義非出私意伏望聖明特賜省察&lt;br /&gt;
&lt;br /&gt;
『문집』6-26 謝管勾崇福宮狀&lt;br /&gt;
&amp;lt;元祐七年五月&amp;gt;&lt;br /&gt;
臣昨蒙聖恩除臣左通直郞直秘閣權判西京國子監兩具表狀免辭乞歸田里今月十日准勅特授左通直郞管勾西京嵩山崇福宮者誤蒙甄錄再露封章不敢遜言惟盡敬主之意深陳古義蓋存報國之心天聽至高言已盡而誠孚未格君威難犯慮其凟而憂懼交深非特畏於刑章實願存於國體幸蒙寬貸豈敢頻煩臣更不敢固違朝命所降勅牒臣已領訖伏爲見患腰跨拜受未得候痊損日謝恩就職次&lt;br /&gt;
&lt;br /&gt;
『문집』6-27 申河南府乞尋醫狀&lt;br /&gt;
&amp;lt;元祐七年八月&amp;gt;&lt;br /&gt;
頤昨准勅授左通直郞管勾嵩山崇福宮尋具奏聞爲患腰跨拜受未得候痊損日謝恩就職次今來已滿百日未得痊安竊懼久稽朝命欲乞尋醫謹具申西京留府伏乞依條施行&lt;br /&gt;
&lt;br /&gt;
『문집』6-28 辭免再除直秘閣判監狀&lt;br /&gt;
&amp;lt;元祐九年春&amp;gt;&lt;br /&gt;
臣今月十四日准河南府送到官誥一道尙書省箚子一道伏蒙聖恩授臣依前左通直郞直秘閣權判西京國子監專主敎導者祇荷睿恩不任惶懼.&lt;br /&gt;
恭以皇帝陛下親政之初萬邦黎獻至于海隅蒼生夷狄蠻貊之人莫不仰首以觀傾耳. 而聽今聽政未及兩月而念及勸學舊臣, 收錄於退藏之中. 玆見陛下聖明崇儒重道事無不察足以聳動天下然而處得其道用當其人乃允公論爲盛美之事不然則四方傳議, 反累聖政.&lt;br /&gt;
伏念臣去年丁憂服闋之初已蒙朝廷授此職任臣以於義未安兩具奏辭免陳儒者進退之義已極詳明但恐微賤之言繫常程文字卽以付外不曾得經聖覽旣而改命祠宮遂以尋醫得去方安愚分忽被誤恩雖仰荷於甄收敢自渝其節守伏望聖慈曲憐舊物深鑒丹誠將臣前來辭免表狀特賜省覽則知臣所以辭者蓋守古義非出私意所降誥命不敢祇受已於河南府寄納冒凟宸嚴臣無任.&lt;br /&gt;
&lt;br /&gt;
『문집』6-29 再辭免狀&lt;br /&gt;
臣昨蒙聖恩授臣依前左通直郞直秘閣權判西京國子監尋具狀辭免今月十七日河南府送到尙書省箚子一道奉聖旨不許辭免者聞命惶懼不知所措臣聞邦有道危言危行邦無道危行言孫今主上親政之初臣未極其言而遽爲孫言則不敬莫大乎是臣是以不避斧鉞之誅而必盡其辭也. &lt;br /&gt;
臣昨被恩命卽具奏陳乞將臣丁憂服闋之初辭免表狀特賜省覽則知臣所以辭者蓋守古義非出私意今奉聖旨不許辭免臣誠至愚不喩朝廷之意不知以臣前日所陳進退之義爲是乎爲非乎若以爲是則受爲非義臣四十年學聖人之道敢以非義而受致朝廷於過擧乎若以臣前日所陳爲非是臣狂妄不知義理狂妄不知義理之人使去宜也. 豈可處敎導之職不知使臣以何義受之?&lt;br /&gt;
臣竊思之豈非朝廷以臣微賤去就不足爲輕重故忽棄其言陛下不經省覽而輔臣莫以告也. 臣誠微賤然臣之言本諸聖賢之言臣之進退守儒者進退之道雖朝廷不見省察臣恐天下後世有誦其言思其義而以進退儒者之道議朝廷也. 故臣區區愛君之意不能自已尙冀微誠感悟聖心謹昧死以聞不敢受命再凟宸嚴臣無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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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30 謝復官表&lt;br /&gt;
&amp;lt;元符三年十月&amp;gt;&lt;br /&gt;
臣頤言今月二十日准河南府送到官誥一道伏蒙聖恩授臣通直郞權判西京國子監者始竄遐荒分甘終廢豈期洪造復畀舊官仰荷恩私伏增愧懼&amp;lt;中謝&amp;gt;&lt;br /&gt;
竊念臣天資愚暗自致放投旣仰荷於寬恩如安居於樂土忽遇非常之宥繼蒙牽復之恩玆蓋伏遇皇帝陛下道大兼容明無不照念先帝經筵之舊推至仁愛物之心臣敢不益善其身勵精所學期有傳於後世以上報於深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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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程頤撰 學制==&lt;br /&gt;
『문집』7-1 三學看詳文&lt;br /&gt;
&amp;lt;元祐元年五月&amp;gt;&lt;br /&gt;
一三學制看詳舊制公私試試上舍補內舍蓋無虛月皆糊名考校排定高下煩勞費用不可勝言於學者都無所益學校禮義相先之地而月使之爭殊非敎養之道今立法改試爲課更不考定高下只輪番請召學生當面下點抹敎其未至所貴有益學者不失庠序之體舊制考察行蓺以不犯罰爲行試在高等爲蓺有注官免省試免解三等旌擢今不用舊考察法只於內舍推擇才學行蓺爲衆所稱者升爲上舍上舍學行才器堪爲時用者長貳狀其行能聞於朝廷&lt;br /&gt;
一三學制看詳太學舊制博士二人同講一經論語孟子又置學諭分講聖人之道雖一而治經家法各有不同二人同講一經則學者所從不一今立法置博士十人六人分講六經餘四人分講論語孟子講大經終者却講小經諸經輪互講說有專經者亦許通那&lt;br /&gt;
一律學制看詳律學之設蓋欲居官者知爲政之方其未出官及未有官人且當專意經術並令入太學乃學古入官之義今立法到吏部人方許入律學&lt;br /&gt;
一武學制看詳所治經書有三略六韜尉繚子鄙淺無取今減去却添入孝經論語孟子左氏傳言兵事&lt;br /&gt;
一三學制看詳舊來條制有期親尊長服不許應擧後來改法雖祖父母喪亦許應擧夫尊祖之義人道之本若許居喪進取深害義理今立法學生遭祖父母喪給長假行服貢擧條貫乞朝廷指揮修改.&lt;br /&gt;
&lt;br /&gt;
『문집』7-2 論改學制事目&lt;br /&gt;
一舊來博士只是講說考校不治學事所以別置正錄十員今已立法博士分治學事及增置職事人其正錄並合減罷&amp;lt;所減罷官乞與比類差遣俸給如舊及依元條年限改官&amp;gt;&lt;br /&gt;
一舊制八十齋每齋三十人學生以二千四百人爲額每齋五間容三十人極甚迫窄至兩人共一臥榻暑月難處遂更互請假出外學者失所如此而願留者止爲解額優寬而已今欲以七間爲一齋容三十人除學官職事人及諸般占使外可爲五十齋所容千五百人在朝廷廣敎之意雖爲未足而齋舍未能遽增所容止可如此若朝廷選通儒爲敎導之官去利誘來實學之士人數雖減成才必多&lt;br /&gt;
一國學解額嘉祐以前一百人自元豐後欲得擧人入學遂設利誘之法改作太學解額五百人又患來者遽去復立一年之限以拘留之近日朝廷知其非便已改去逐次科場一年之限然而人數歲歲增添以外處解名比之五百人額當有萬餘人奔湊使萬餘人捨父母之養忘骨肉之愛往來道路旅寓他土人心日偸士風日薄所費財幾何所破産幾何少年子弟遠父兄而放蕩者幾何父母骨肉離別悲念以至失所者幾何以萬餘人聚之京師弊害不可勝言今欲量留一百人解額以待在學者取應餘四百人分在州郡解額窄處自然士人各安鄕土養其孝愛之心息其奔趨流浪之志風俗亦當稍厚况人於鄕里行迹易知冒濫之弊因而少革&lt;br /&gt;
一近年編修勅條並立看詳要見刪改因依今來國子監勅令是有司所行條貫已立看詳外有三學制皆是庠序之事與佗處條貫體面不同今來條立所存舊文甚少觀文可見義理乞更不立看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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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7-3 回禮部取問狀&lt;br /&gt;
準尙書禮部帖子, 仰國子監修太學條制手分依下項所問事理具印狀送尙書禮部.&lt;br /&gt;
一本部看詳創法有司推行之際須有條目事實方可經久施行今來尊賢立堂待賓吏師立齋並繫創立卽未見得祭酒司業以下如何延請尊禮學錄以下如何供億條目合有幾其人在學若干歲月朝廷如何進用又待賓吏師二齋不言無人卽虛若無其人未委合與不合亦虛&lt;br /&gt;
勘會學制尊賢堂以延天下道德之士學者所矜式者長貳以下尊禮之學錄一人專主供億無其人則虛之所謂道德之士不必遠引古者以近時言之如胡太常瑗張著作載邵推官雍之輩所居之鄕學者不遠千里而至願一識其面一聞其言以爲模楷有如此之人至於京師則長貳造門求見道學者願得矜式之意延請居於堂中或一至或時來或淹留旬時不可必其久速也. 不獨學者得以矜式而已又以見長貳之爲敎不敢足諸已旣上求古之人復博采今之士取善服義如恐不及乃爲敎之大本化人之要道如此待之卽是尊禮所謂供億只是灑埽堂室供給飮膳學錄專主所貴整肅不須更立條目待賓吏師體皆相類無人則虛理自當爾只於一處立文自可見矣. &lt;br /&gt;
一看詳文稱朝廷廣敎之意不當有限只於齋舍立定可容人數每齋改爲七間繫咸二十四齋止容一千六百餘人卽是立限比舊更窄又條稱三舍每齋七楹其看詳文却稱七間爲一齋有此間架不同又稱舊制每齋五間至兩人共一臥榻暑月難處未見得今來各展兩間設與不設三十臥榻其大學見今屋宇若依新立條貫一齋七間修截得若干齋舍有無妨闕又條稱若學行著聞及曾得解人並免試使入內舍如何容著&lt;br /&gt;
勘會看詳文稱朝廷廣敎之意不當有限蓋謂不當立定二千四百人之限若逐齋人數自是據地位所容難爲强使之多齋舍多少則繫朝廷處之雖使未及徐圖之可也. 蓋無立定限數之意若不恤齋舍寬窄苟欲人數之多使學者不安其居乃是徒爲美觀不務實事非聖朝立事之意所稱每齋七楹則是七間別無間架不同見今學舍除學官職事人及諸般占使外可爲五十餘齋每齋置三十臥榻並是量度丈尺算計可容舊來常是二人, 或有三人共一榻, 不惟暑月難處, 兼褻凟至甚. 其學行著聞及曾得解人免試入學逐齋人數自定卽無容著不得之理&lt;br /&gt;
一舊制考行蓺以不犯罰爲行試在高等爲蓺今來看詳文稱不用舊考察法只於內舍推擇才學行蓺爲衆所稱者升爲上舍上舍學行才器堪爲時用者長貳狀其行能聞於朝廷未見得長貳如何推擇及狀其行能其條目事實各合如何聞於朝廷如何推恩又旣不用舊法考察若曾犯罰及課曾在退等合與不合推擇如推擇有不當及生員在齋供課代筆竊用佗人文字如何防察&lt;br /&gt;
勘會舊考察法專據文簿計校等差所以今來立法只委長貳以公議推擇凡所推擇一繫長貳鑒裁長貳公明與否則繫朝廷所任用在朝廷豈可不信所任用而專考驗於案籍自古推賢進善未聞如此今但取學行才器堪爲時用者聞於朝廷所推恩數自繫朝廷裁處有司不當立法所狀行能各隨人之所有難爲更立條目旣推學行才器之人推擇不當自有論如律之文更不須繁文勘會犯罰退等之類其在齋供課明有長諭察視不得交互課卷之文兼供課與舊來公私試不同別無陞黜自少代筆竊用之事有則自當罰格若更苛細曲爲防閑甚失庠序之體&lt;br /&gt;
一擧人及仕宦家子弟, 鬪毆使酒等, 本監採察牒開封府或本貫施行本部看詳條稱仕宦家子弟據文卽雖作工商諸色在公之人其家各曾仕宦及見仕宦亦是仕宦家子弟如何却令國子監採察若本監止是採察仕宦家子弟爲擧人者卽今來立文未盡又稱擧人及仕宦家子弟據文卽擧人家子弟亦在其中若本監不採察擧人家子弟卽立文亦是未盡兼看詳假有擧人本貫是廣南因游學在西川, 若有犯牒與本貫施行有無迂枉?&lt;br /&gt;
本所勘會監勅稱擧人及仕宦家子弟蓋是兩般猶言擧人若仕宦家子弟也. 凡文若是一事而言及者必須以重及輕未有以輕及重者豈有先言擧人以及仕宦之理如或以爲不明卽可改及爲若古者四民各世其業後世法度不立失守易業仕族之貴而爲工商雜類者有矣. 此朝廷當禁而未能者固未嘗立文許其然也. 旣流落入於非類豈復能責其士人行檢况自來條制凡爲品官家立法皆是仕族之體未嘗更開說若爲工商之類時則如何也. 略擧一二事以爲證如舊衣服令五品以上子孫婚聽假以爵弁卽不言若充軍及遭黥杖者之類許假與否又雜令品官家雖不請券並聽入驛卽不言子弟爲卒僕乞丐者之類許入驛與否此蓋大體立法不可亦謂之立文不盡欲厚風敎當由仕族始所以立法之意欲幷包仕族子弟若指定爲擧人者則年少學業未成或治家不暇應擧者皆不及也. 所云牒開封府或本貫施行或者疑辭量可而行爾安得便見迂枉必云牒本貫者蓋人之惡最恥聞於鄕里立文所以爲警且暴一罪而使之一鄕知戒所益甚大&lt;br /&gt;
一新制稱四方士人願觀光者掌儀引入游覽堂舍觀禮儀聽絃誦唯不得入齋願觀光者旣不得入齋卽未見得於何處觀禮儀聽絃誦又其觀聽繫在何時若願觀光者無時得入卽掌儀疲於接引亦非學校之體若限以時則新制無法又言士人願觀講說者聽堂上相見今看詳願觀講說者未見令何人引入如何相見若願觀之人衆至位次不足如何序齒如何令坐皆未有法&lt;br /&gt;
本所勘會太學首善之地將以流化天下從來賓客不得過客位天下之士徒聞朝廷有學而不得見其規制視其法度所以今來立觀光之法觀學者出入往來少長有敍威儀濟濟卽是觀禮儀行廊廡之間聞諸齋絃誦之聲卽是聽絃誦自可使觀光之士以爲盛談流傳天下何必須入齋中及更立處所學制通客之時自有明文卽無無時得入之說所謂掌儀疲於引接亦無是理以太學之大掌儀八人之多又早晩不許通客不當升堂掌禮之時常輪一人延接四方之士極非過當設使美化大行願觀者衆數時之間不過數番而已樂使人嚮善者固不憚其煩也. 况又更休願觀講說者卽是賓客明有學制門吏白直學後報所見之人相見自有常儀坐位自有爵齒不須煩文往年胡博士瑗講易常有外來請聽者多或至千數人孫殿丞復說春秋初講旬日間來者莫知其數堂上不容然後謝之立聽戶外者甚衆當時春秋之學爲之一盛至今數十年傳爲美事&lt;br /&gt;
一合支用條制所不載者長貳裁度支破今要見如何裁度支破因何刪去舊條比類二字本所勘會本監支費隨宜應用條制豈能具載舊條長貳審量比類支給若須比類必多拘礙或無類例亦須裁度所以立法但云裁度刪去比類二字用比類字則關防之意多去二字則委付之意重朝廷之任長貳自當有體&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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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7-4 論禮部看詳狀&lt;br /&gt;
准都省送下禮部狀看詳三學制國子監勅勒送國子監長貳與元修官同共再行看詳已於某月日與長貳同狀供去訖竊慮朝廷只見禮部一面辭說未盡見元初立法之意今却將禮部看詳事節逐一開析如後&lt;br /&gt;
一學制尊賢堂待賓齋吏師齋等先准禮部帖子取問修條制所, 今來尊賢立堂待賓吏師立齋卽未見得祭酒以下如何延請? 尊禮學錄以下如何供億條目各合有幾其人在學若干歲月朝廷如何進用? 本所爲見禮部所問與立法意全不相似遂逐一開析供答. 今來送到禮部看詳所駁之事却已改換了前來所難之意却稱學士大夫有賢可尊, 朝廷自當褒顯以勸多士不應有遺却於學校立法俟其自至京師然後祭酒以下延請尊禮. 再詳所駁依前誤認立法之意雖是朝廷褒顯之士苟未大用何妨學校延請何必須待朝廷所遺方得尊禮不應有遺之說大非朝廷用心雖古盛治之世賢才並用尙旁求博采未嘗敢言已無遺也. 又云若一至或時來或淹留旬時殆非尊禮之實亦恐道德之士出處去來不應如此此蓋因禮部取問其人在學若干歲月故本所如此供答大意謂道德之士一見其人足以矜式一聞其言足以興起得其一至猶足爲益况淹久乎或速或久繫其人所處之勢固難必也. 如此尊賢之道可謂至矣. 而禮部以爲非尊禮之實不知如何乃謂之實也. 夫與人爲善君子所樂亂國之聘夫子亦往從太學之禮請而云道德之士出處去來不應如此似不知君子出處之道本所供答禮部狀稱&amp;lt;全文具回禮部取問狀內&amp;gt;今來禮部看詳引所供狀只至矜式而已字便住將一段文義中間截斷要切義理都將刪去又云尊賢堂稱無人則虛待賓吏師二齋不言無人則虛有司無所執守切緣學制是學校之事將付之儒臣以治學者與尋常吏文不同今來禮部蓋欲全用吏文若使吏人以吏文格之則新修之學制皆不可用&lt;br /&gt;
一禮部看詳四方士人願觀光一事但云難議施行不言所以伏乞朝廷詳酌&lt;br /&gt;
一禮部看詳舊法每齋五間容三十人不聞有訴窄狹者今新立條制每齋展爲七間止容得一千六百餘人有八百餘人須至遣出勘會自來暑月齋舍中難處須至更互請假出外今年尤甚應是在學已及一年可以應擧者往往遷出朝廷立定齋舍間數豈有學者自訴窄狹之理今來立定逐齋所容人數之法亦須乘學者稀少之時漸次修展&amp;lt;某年只幾人&amp;gt;豈有一旦遣出之事以至增添牀榻皆有法度並是據間架丈尺算計不惟寬涼兼是齊整又云卽是齋舍數目未有定論夫今日所設學官職事人及其餘事皆是且據今日學舍爲之安用須立數目定論太平日久則文風益盛學者益衆故唐至貞觀六年以後學生增至三千二百異日朝廷美化大行事力克盛學生之員增至唐生員之數未爲過也. 何必須要立定數目&lt;br /&gt;
一三舍升補推擇法禮部所駁最詳竊以舊法惟三舍升補一事最爲未便天下人所以議論言者所以爲言朝廷所以重修及爭競之端獄訟之興皆由於此而禮部乃云三舍升補法爲最完密不可以廢則禮部用意可見其看詳云行法以來至今七年得推恩授官纔一人其中選艱難又如此夫朝廷養士唯欲成材之多豈以艱難爲貴以二千人之衆七年之久通其去來不知幾千人矣. 應授官者纔一人何其少也. 正由書行蓺考察之法不可用爾夫人之美行天之尊爵莫過於仁義忠信樂善不倦不知前日有書此而蒙考察者乎又云今來一切略去此法惟令長貳推擇行蓺衆所稱者升爲上舍緣行蓺若無法考驗卽無事實可據恐人情不服別致爭訟夫案文責跡有司之事非庠序育材論秀之道且立之以格考之以文則人案跡以求差殊爭心所以起也. 授之賢才重其委任則人無辭以犯分義訟所以息也. 今以專任長貳爲不可是不知治體之甚古之時天子擇宰相而任之政宰相擇諸司長官而委之治諸司長官各擇其屬而授以事治功所以成也. 後世朝廷授法必達乎下長官守法而不得有爲前日考察之法是也. 始於諸齋而由正錄博士以及長貳諸齋所取學官就其中而論之不得有易也. 學官所考長貳就其中而論之不得有易也. 易之則按文責跡入於罪矣. 是事成於下而下得以制其上此後世所以不治也. 今欲朝廷專任長貳長貳自委之屬官以達於下取舍在長貳則上下之體順而各得致其功先王爲治之道也. 難者必曰: 長貳得人則善矣. 或非其人不若使防閑詳密上下相制爲可循守也. 此世俗鄙論烏足以言治道先王制法待人而行未聞立不得人之法也. 苟長貳非人不知敎育之道徒守虛文密法果足以成人才乎自古以來未有如是而能成治者也. &lt;br /&gt;
一禮部看詳博士十人六人分講六經四人分講論語孟子難以施行今詳禮部所駁之意却是不知太學有四堂自來分講諸經四處各講論語孟子又云諸經輪互講說若治經家法不同愈見紛亂夫人講一經則終一經是一家之學比之人講一授安得却爲紛亂又云一人日專一經不惟已勞如有疾故在假月日稍久不免別那博士代講學者所從亦安能一博士之職比之佗官極爲淸簡日講書一授不足爲勞人專一經所從自一若疾病稍久或他事故則出無可奈何不當以此爲限&lt;br /&gt;
一禮部看詳武學入學之法難以施行乃是禮部未喩立法之意乞自朝廷詳察其中更不引試便入外舍尤爲疎簡其間豈無隳業苟求之人亦是禮部未詳外舍之法其外舍立法已甚詳密不過一月須試又不許請假隳業之人無由久容&lt;br /&gt;
一禮部看詳律學本以敎習法律今來却令講經讀史不唯事情迂濶兼妨廢生員專意法律夫法律之意蓋本諸經先能知經乃可議律專意法律者胥吏之事可以行文案治期會貫通經義者士人之事也. 可以爲政治民所以律學必使兼治經史又云太學博士通取幕職州縣官律學博士却止取承務郞以上難以施行緣太學生秖是布衣之士或未出官人設有已歷官人願入亦是能自折節之人律學皆是已從仕者所以敎官須宜稍重&lt;br /&gt;
一禮部看詳武學制減去三略六韜尉繚子却合添習孝經論語孟子於事情迂濶難以施行勘會元立法減去三略等蓋爲鄙淺無取今禮部以爲有取恐是不曾硏究其添入孝經論語等蓋欲武勇之士能知義理比之漢明帝令羽林通孝經唐太宗使飛騎受經尙未足爲迂濶&lt;br /&gt;
一禮部看詳未有官人不許入律學卽擧人盡當遣出但立入學之法先在學之人久須自去豈有遣出之理又云已有官人使之習學法律以應吏部試格正其宜分難令與未有官人一例不許入學難以施行夫學古入官古之制也. 未出官人且令入太學專治經術最爲善意不可改也. &lt;br /&gt;
一禮部看詳國子監勅主簿書庫官職事不至繁重難以不依常制擧官勘會主簿專管莊土支收文案諸事最爲繁重書庫官本職外准備本監逐時差委幹當皆須公勤幹敏之人立法不依常制擧官所貴得人禮部又引本所修立上條不曾申明得旨勅條不許旣曰: 修條卽須損益舊法豈可却引舊條破難朝廷差官修條卽當盡其所見聽朝廷取舍若令逐事先申明取旨不唯於體非是兼亦於法無文&lt;br /&gt;
一禮部看詳助敎雖緣進納亦繫有官人難以却令繳納誥勅繫牴牾勘會上條繫舊法竊詳元初立法之意蓋爲助敎皆是富民只納數百千便得爲士人卽恐流類混雜又不可絶人進善所以願納誥身乃許入學今來禮部駁難必爲專指助敎其餘進納官却無此法蓋進納自齋郞以上朝廷許其臨政治民難爲不許入學監學立法又不可侵議進納條貫所以專指助敎&lt;br /&gt;
一禮部看詳大率以檢察士人爲不可竊以朝廷欲厚風敎必自士人始近世士風薄惡士人不修行檢或無異於市井小人朝廷未嘗有法以敎勵檢束之也. 近年方有檢察擧人條貫今來立法更加增益使之詳備蓋欲士人有所忌憚而天下知朝廷欲厚風敎之意習俗漸化今禮部難云牒開封府或本貫施行卽不說如何施行事節又帖子&amp;lt;文具回禮部取問狀&amp;gt;勘會學生在學有犯則依學規待學者之道也. 擧人及仕族子弟有犯於外自有條法更令本監察訪者蓋欲朝廷有法檢束士人知所戒懼爾况所察皆是顯惡失士人之行者難爲因本監察訪不用常憲又云假有擧人本貫是廣南游學在西川若有所犯却牒廣南施行顯是迂枉今令本監採訪及牒開封府則是在京所以更云或本貫者或者疑辭蓋量宜可牒本貫則牒本貫欲其一鄕知戒爾禮部有西川牒廣南之說乃是誤認立法之意&lt;br /&gt;
一禮部看詳稱三舍升補法不可以廢須用命官正錄其三舍升補舊法事理甚明白賢愚所共知繫在朝廷取舍又云新條添置學生充正錄人給錢米屋若干未見支錢米去處切緣自來職事人皆有俸錢禮部合知支錢去處又云屋見繫出賃收掠房錢難以施行錢旣可支屋亦何異新條明載於閒慢處支撥無難行之理&lt;br /&gt;
一禮部看詳舊條錢物格令所不載者長貳審詳比類&lt;br /&gt;
支給今來所修新條刪去比類二字只令長貳裁度支破緣存比類二字卽臨時輕重多寡有所依倣不至過有支破合依舊存比類二字禮部先有帖子取問本所因何刪去舊條比類二字本所供答稱勘會本監支費&amp;lt;文具回禮部取問狀內&amp;gt;其事理甚明乞自朝廷詳酌&lt;br /&gt;
一禮部勘會官員在職遭祖父母喪不許解官行服今若獨令擧人不得應擧考之人情法意皆所未安竊以官員在職蓋守其常擧人應擧乃是求進律禁冒哀求仕不聞禁冒哀守常也. 官員與擧人事體不同又云今乞修改貢擧條貫及立到上條遭祖父母喪給長假奔喪等事難議施行學生遭祖父母喪非有君事官守安然不奔自非不孝甚惡之人不應至此學校所以厚人倫立法固當敎以尊祖若祖父母喪不許奔深害人理&lt;br /&gt;
一禮部看詳: 新制博士減去二員又令一人專講一經無輪講法又添分治學事比舊已是煩勞兼月課先須考較緣又考課卷不少又令五人爲番請召對面點抹慮日力不給却成苟簡亦生員請益恐不暇應答難以施行自來學中生員整會假限辯理事節自有牒訴如聽訟之所今來修改法制無致訟之端學事淸簡博士日逐說書治學事不爲煩勞改試爲課乃學校大體當面點抹敎告爲益最多舊來公私試排比名次衆人爭計高下必銖銖而校之用功甚多當面讀過指其瑕病用力甚少一日只請三番計人數十日可畢今限半月已甚優游又有長貳察其當否之法無日力不足却成苟簡之事自來學官學生皆不相識今則人人相接易爲誘益&lt;br /&gt;
一禮部看詳改齋諭爲學諭名稱不正自慶歷學制逐齋置學諭蓋學正者大學之正也. 學諭者敎諭爲學者也. 義各不同非是名稱不正齋諭之名不成意義今來改作學諭本爲正名又云長貳選差與舊法不同難議施行帖子稱舊令繫令博士參預不唯知接生員親於長貳亦或互相防檢無所容私新條立意大率唯是欲朝廷重倚任故使長貳自委其屬禮部所難大率唯是欲密爲防檢恐其有私若使屬與其長互相防檢非先王之道&lt;br /&gt;
一禮部看詳保官狀式舊條稱私罪徒今條稱私罪情重舊條稱徭人幷相容隱之人不許爲保今條內刪去又舊條稱曾經屛斥之人不許人保今條內稱自來士行無闕舊條稱未及七十今條內稱年若干並無刪改因依兼慮士行無闕立文太泛有司難以執用勘會私罪雖不至徒有情重不可爲保者徭人與歸明無異相隱之人及七十以上自有海行格式旣云士行無闕則曾經屛斥在其中矣. &lt;br /&gt;
一禮部看詳學規舊制不齒之罰一曰: 盜博鬪毆今刪去盜字卽未委犯盜合如何施行若謂行止乖惡注云乖惡多端犯名敎者皆是包盜在內又緣謗訕悖慢兇恣受賕鬪毆之類亦是有犯名敎亦是包括在內今却分立兼行止乖惡舊無此一項切緣學校所以檢束學者不可設盜賊之法况有行止乖惡一條凡言之醜者皆麗其中他犯可言者自合分立條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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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7-5 修立孔氏條制&lt;br /&gt;
一添賜田幷舊賜爲五百頃設溝封爲奉聖鄕世襲奉聖公爵以奉祭祀不使更爲他官位在中大夫之下. 如有高才重德朝廷必賴其用卽令嗣子奉祀事○&lt;br /&gt;
一所賜田蠲免稅賦依鄕川厚薄召人種佃其佃戶並免差徭夫役○&lt;br /&gt;
一奉聖公表章慶賀進奉聖節, 並依兗州例朝廷頒歷賜衣等恩數並依兗州知州每遇大禮許入覲陪位○&lt;br /&gt;
一奉聖公差當直兵士二十人○&lt;br /&gt;
一奉聖公宅敎授一人主導翊襲封之人及敎導其嗣子吏部於擧到學官選差○&lt;br /&gt;
一置官一員主其家事或只令仙源縣簿尉兼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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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程頤撰 雜著==&lt;br /&gt;
===『문집』8-1 顔子所好何學論&amp;lt;sub&amp;gt;先生始冠遊太學, 胡安定以是試諸生. 得此論, 大驚異之, 卽請相見. 遂以先生爲學職.&amp;lt;/sub&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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聖人之門, 其徒三千, 獨稱顔子爲好學. 夫詩、書、六藝, 三千子非不習而通也. 然則顔子所獨好者, 何學也? 學以至聖人之道也. &lt;br /&gt;
聖人可學而至歟? 曰: 然. &lt;br /&gt;
學之道, 如何? 曰: 天地儲精得五行之秀者, 爲人其本也. 眞而靜, 其未發也, 五性具焉, 曰: 仁義禮智信. 形旣生矣, 外物觸其形而動於中矣. 其中動而七情出焉曰: 喜怒哀樂愛惡欲. 情旣熾而益蕩, 其性鑿矣. 是故覺者約其情, 始合於中正, 其心養其性. 故曰: 性其情. 愚者則不知制之, 縱其情而至於邪僻, 梏其性而亡之. 故曰: 情其性.&lt;br /&gt;
凡學之道, 正其心, 養其性而已. 中正而誠, 則聖矣. &lt;br /&gt;
君子之學, 必先明諸心, 知所養&amp;lt;sub&amp;gt;一作往&amp;lt;/sub&amp;gt;, 然後力行以求至, 所謂'自明而誠'也. &lt;br /&gt;
故學必盡其心, 盡其心則知其性; 知其性, 反而誠之, 聖人也. 故&amp;lt;洪範&amp;gt;曰: &amp;quot;思曰睿, 睿作聖.&amp;quot; 誠之之道在乎信道篤, 信道篤, 則行之果; 行之果, 則守之固, 仁義忠信不離乎心, 造次必於是, 顚沛必於是, 出處語黙必於是. 久而弗失, 則居之安, 動容周旋中禮, 而邪僻之心無自生矣. &lt;br /&gt;
故顔子所事則曰: &amp;quot;非禮勿視, 非禮勿聽, 非禮勿言, 非禮勿動.&amp;quot; 仲尼稱之則曰: &amp;quot;得一善, 則拳拳服膺而弗失之矣.&amp;quot; 又曰: &amp;quot;不遷怒, 不貳過. 有不善, 未嘗不知; 知之, 未嘗復行也.&amp;quot; 此其好之篤, 學之之道也. 視聽言動皆禮矣, 所異於聖人者, 盖聖人則不思而得, 不勉而中, 從容中道; 顔子則必思而後得, 必勉而後中. 故曰: &amp;quot;顔子之與聖人, 相去一息.&amp;quot; 孟子曰: &amp;quot;充實而有光輝之謂大; 大而化之之謂聖; 聖而不可知之謂神.&amp;quot; 顔子之德, 可謂充實而有光輝矣, 所未至者守之也, 非化之也. 以其好學之心假之以年, 則不日而化矣. 故仲尼曰: &amp;quot;不幸短命死矣.&amp;quot; 盖傷其不得至於聖人也. 所謂化之者, 入於神而自然不思而得, 不勉而中之謂也. 孔子曰: &amp;quot;七十而從心所欲不踰矩&amp;quot;, 是也. &lt;br /&gt;
或曰: &amp;quot;聖人生而知之者也. 今謂可學而至, 其有稽乎?&amp;quot; 曰: &amp;quot;然. 孟子曰: &amp;quot;堯舜, 性之也; 湯武, 反之也. 性之者, 生而知之者也; 反之者, 學而知之者也.&amp;quot; 又曰: &amp;quot;孔子則生而知也. 孟子則學而知也.&amp;quot; 後人不達, 以謂聖本生知, 非學可至, 而爲學之道遂失, 不求諸已而求諸外, 以博聞强記巧文麗辭爲工, 榮華其言, 鮮有至於道者, 則今之學與顔子所好異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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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8-2 養魚記&amp;lt;時年二十二&amp;gt;&lt;br /&gt;
書齋之前有石盆池. 家人買魚子食猫見其煦沫也. 不忍因擇可生者得百餘養其中大者如指細者如箸支頤而觀之者竟日始舍之洋洋然魚之得其所也. 終觀之戚戚焉吾之感於中也. &lt;br /&gt;
吾讀古聖人書觀古聖人之政禁數罟不得入洿池魚尾不盈尺不中取市不得鬻人不得食聖人之仁養物而不傷也. 如是物獲如是則吾人之樂其生遂其性宜何如哉! 思是&amp;lt;一無此二十字&amp;gt;魚之&amp;lt;一無之字&amp;gt;於是時寧有是困耶? 推是魚孰不可見耶? &lt;br /&gt;
魚乎! 魚乎! 細鉤密網吾不得禁之於彼炮燔咀嚼吾得免爾於此吾知江海之大足使爾遂其性思置汝於彼而未得其路徒能以斗斛之水生汝之命生汝誠吾心汝得生已多萬類天地中吾心將奈何魚乎魚乎感吾心之戚戚者豈止魚而已乎? 因作養魚記&amp;lt;一無此上十一字有爾乎二字&amp;gt;. 至和甲午季夏記.&lt;br /&gt;
書養魚記後&lt;br /&gt;
吾昔作養魚記, 於玆幾三十年矣. 故藁中偶見之. 竊自嘆少而有志不忍毁去觀昔日之所知循今日之所至愧負初心不幾於自棄者乎示諸小子當以吾爲戒. 元豐己未正月戊戌西齋南牕下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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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8-3 爲家君作試漢州學策問三首(爲太中作試漢州學生策問&amp;lt;三首&amp;gt;)&lt;br /&gt;
問: 士之所以貴乎人倫者以明道也. 若止於治聲律爲祿利而已則與夫工技之事將何異乎夫所謂道固若大路然人皆可勉而至也. 如不可學而至則古聖人何爲敎人勤勤如是豈其欺後世邪然學之之道當如何?&lt;br /&gt;
後之儒者莫不以爲文章治經術爲務文章則華靡其詞新奇其意取悅人耳. 目而已經術則解釋詞訓較先儒短長立異說以爲已工而已如是之學果可至於道乎仲尼之門獨稱顔子爲好學則曰: 不遷怒不貳過也. 與今之學不其異乎&lt;br /&gt;
或曰: 如是則在修身謹行而已夫檢行者設曰: 勉强之可也. 通諸身者姑謹修而可能乎况無諸中不能强於外也. 此爲儒之本諒諸君之所素存也. 幸明辨而詳著於篇&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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問: 聖人之道傳諸經學者必以經爲本然而諸經之奧多所難明今取其大要各擧其一以言之&lt;br /&gt;
夫易卦之德曰: 元亨利貞或爲四曰: 元也. 亨也. 利也. 貞也. 或爲二曰: 大亨也. 利於貞也. 其詞旣同義可異乎所以異者何謂&lt;br /&gt;
春秋垂褒貶之法所貶則明矣. 所褒者何事&lt;br /&gt;
詩之美刺聖人取其止乎禮義者以爲法於後世晉武公身爲幷奪無衣美之其敎安在&lt;br /&gt;
書爲王者軌範不獨著聖之事以爲法也. 亦存其失以示戒爾五子之歌是也. 如盤庚之遷國穆王之訓刑爲是而可法邪爲非而可戒邪&lt;br /&gt;
禮記雜出於漢諸儒所傳謬亂多矣. 考之完合於聖人者其篇有幾&lt;br /&gt;
夫古人之學貴專不以泛濫爲賢諸君之於經必各有所治人言其所學可也. 惟毋泛毋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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問: 儒者積學於已以待用也. 當世之故固當講明若夫朝廷之治君相謨之斯無間矣. 以一郡而言守之職豈不以養人爲本然而民産不制何術以濟乎困窮吏繇有數何道以寬乎力役比閭無法敎化何由而可行衣食不足風俗何緣而可厚&lt;br /&gt;
自唐而上世有循吏著之史冊何今世獨無其人豈古之治不可行於今耶? 抑爲之者不得其道邪思欲仰希前哲之爲上副聖朝之寄何所施設而能及斯&lt;br /&gt;
諸君從事於學旣勤且久爲政之方固當明其體要至於民&amp;lt;一作風&amp;gt;俗&amp;lt;一作之&amp;gt;利病皆耳. 目之所接也. 願陳高論, 得以矜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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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8-4 爲家君書家藏太宗皇帝寶字後(爲太中書家藏寶字後)&lt;br /&gt;
先臣少師以府僚事太宗皇帝於開封被眷特異前後所賜親筆多矣. 天聖中遭家難諸父繼亡臣時未冠復在遠方京師賜第外姻守之寶藏之物旣於盜手於今在者乃其遺也. 故太宗遺書惟存十二字其六乃開封文移皆緣祭祀及貢擧事臣恭思太宗皇帝以介弟之貴晉王之重尹正天府而常事之小者皆親書之&amp;lt;自來大臣領州小事多不親書&amp;gt;聖心可見矣. 盖於祀事之嚴取士之重雖細故必親誠孝恭虔之心也. 急賢好士之心也. 嗚呼! 成萬世無窮之基豈不由是心乎愚臣竊謂是心也. 宜爲後聖法元祐四年己巳十一月癸未大中大夫致仕上柱國永年縣開國伯食邑九百戶, 臣程珦題詩(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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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8-5 易傳序&lt;br /&gt;
易變易也, 隨時變易以從道也. 其爲書也, 廣大悉備, 將以順性命之理, 通幽明之故, 盡事物之情, 而示開物成務之道也. 聖人之憂患後世, 可謂至矣. 去古雖遠, 遺經尙存. 然而前儒失意以傳言, 後學誦言而忘味. 自秦而下, 蓋無傳矣. 予生千載之後, 悼斯文之湮晦, 將俾後人沿流而求源, 此傳所以作也.&lt;br /&gt;
易有聖人之道四焉: “以言者尙其辭, 以動者尙其變, 以制器者尙其象, 以卜筮者尙其占.” 吉凶消長之理, 進退存亡之道, 備於辭. 推辭考卦, 可以知變, 象與占在其中矣. 君子居則觀其象而玩其辭, 動則觀其變而玩其占. 得於辭, 不達其意者有矣; 未有不得於辭而能通其意者也. 至微者理也, 至著者象也. 體用一源, 顯微無間. 觀會通以行其典禮, 則辭無所不備. 故善學者, 求言必自近. 易於近者, 非知言者也. 予所傳者辭也, 由辭以得其意, 則在乎人焉. 有宋元符二年己卯正月庚申, 河南程頤正叔謹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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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8-6 春秋傳序&lt;br /&gt;
天之生民, 必有出類之才, 起而君長之, 治之而爭奪息, 導之而生養遂, 敎之而倫理明, 然後人道立, 天道成, 地道平. 二帝而上, 聖賢世出, 隨時有作, 順乎風氣之宜, 不先天以治(開?)人, 各因時而立政. 曁乎三王迭興, 三重旣備, 子丑寅之建正, 忠質文之更尙, 人道備矣, 天運周矣. 聖王旣不復作, 有天下者, 雖欲倣古之跡, 亦私意妄爲而已. 事之謬, 秦至以建亥爲正; 道之悖, 漢專以智力持世; 豈復知先王之道也? 夫子當周之末, 以聖人不復作也, 順天應時之治不復有也, 於是作春秋爲百王不易之大法, 所謂考諸三王而不謬, 建諸天地而不悖, 質諸鬼神而無疑, 百世以俟聖人而不惑者也.&lt;br /&gt;
先儒之傳曰: 游夏不能贊一辭. 辭不待贊也, 言不能與於斯耳. 斯道也, 惟顔子嘗聞之矣. “行夏之時, 乘殷之輅, 服周之冕, 樂則韶舞”, 此其準的也. 後世以史視春秋, 謂褒善貶惡而已, 至於經世之大法則不知也. 春秋大義數十. 其義雖大, 炳如日星, 乃易見也, 惟其微辭隱義, 時措從宜者爲難知也. 或抑或縱, 或與或奪, 或進或退, 或微或顯, 而得乎義理之安, 文質之中, 寬猛之宜, 是非之公, 乃制事之權衡, 揆道之模範也.&lt;br /&gt;
夫觀百物, 而後識化工之神; 聚衆材, 而後知作室之用. 於一事一義而欲窺聖人之用(心), 非上智不能也. 故學春秋者, 必優游涵泳, 黙識心通, 然後能造其微也. 後王知春秋之義, 則雖德非禹湯, 尙可以法三代之治. 自秦而下, 其學不傳. 予悼夫聖人之志不明於後世也, 故作傳以明之, 俾後人通其文而求其義, 得其意而法其用, 則三代可復也. 是傳也, 雖未能極聖人之蘊奧, 庶幾學者得其門而入矣. (有宋崇寧二年癸未四月乙亥, 伊川程頤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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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8-7 褉飮詩序&lt;br /&gt;
上已褉飮風流遠矣. 而蘭亭之會最爲後人所稱慕者一作爲何哉! 盖其遊多豪逸之才而右軍之書復爲好事者所重爾事之顯晦未嘗不在人也. &lt;br /&gt;
潁川陳公廙始治洛居則引流迴環爲泛觴之所元豐乙未首修褉事公廙好古重道所命皆儒學之士旣樂嘉賓形於咏歌有不媿山陰之句諸君屬而和者皆有高致野人程頤不能賦詩因論今昔之異而爲之評曰: 以我好賢方逐樂之心禮義爲疎曠之比道藝當筆札之工誠不媿矣. 安知後日之視今日不若今人之慕昔人也哉!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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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8-8 論漢文殺薄昭事(漢文殺薄昭論)&lt;br /&gt;
古人謂忠孝不兩全恩義有相奪非至論也. 忠孝恩義一理也. 不忠則非孝無恩則無義並行而不相悖故或捐親以盡節或舍君以全孝惟所當而已&lt;br /&gt;
唐李衛公以爲漢文誅薄昭斷則明矣. 義則未安司馬溫公以爲法者天下之公器惟善持法者親疎如一無所不行皆執一之論未盡於義也. 義旣未安則非明也. 有所不行不害其爲公器也. 不得於義則非恩之正害恩之正則不得爲義&lt;br /&gt;
使薄昭盜長陵土則太后雖不食而死昭不可不誅也. 其殺漢使爲類亦有異焉若昭有罪命使往治昭執而殺之太后之心可傷也. 昭不可赦也. 后若必害其生則存昭以全后可也. 或與忿爭而殺之則貸昭以慰母心可也. 此之謂能權盖先王之制也. 八議設而後重輕得其宜義豈有屈乎法主於義義當而謂之屈法不知法者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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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8-9 與人論立賑濟法事(賑濟論)&lt;br /&gt;
不制民之産無儲蓄之備飢而後發廩以食之廩有竭而飢者不可勝濟也. 今不暇論其本救目前之死亡唯有節則所及廣.&lt;br /&gt;
常見今時州縣濟飢之法或給之米豆或食以粥飯來者與之不復有辨中雖欲辨之亦不能也. 穀貴之時何人不願得食倉廩旣竭則殍死者在前無以救之矣. &lt;br /&gt;
數年前一親戚爲郡守愛恤之心可謂至矣. 鷄鳴而起親視俵散官吏後至者必責怒之於是流民歌咏至者日衆未幾穀盡殍者滿道愚常矜其用心而嗤其不善處事&lt;br /&gt;
救飢者使之免死而已非欲其豐肥也. 當擇寬廣之處宿戒使晨入至已則闔門不納午而後與之食申而出&amp;lt;給米者午卽出&amp;gt;日得一食則不死矣. 其力自能營一食者皆不來矣. 比之不擇而與當活數倍之多也. &lt;br /&gt;
凡濟飢當分兩處擇羸弱者作稀粥早晩兩給勿使至飽俟氣稍完然後一給第一先營寬廣居處切不得令相枕藉如作粥須官員親嘗恐生及入石灰不給浮浪游手無是理也. 平日當禁游惰至其饑餓則哀矜之一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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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8-10 蜀守記&lt;br /&gt;
成都人稱近時鎭蜀之善者莫如田元均文潞公語不善者必曰: 蔣堂程戡故謠言曰: 彦博虧&amp;lt;虧猶言不如也. &amp;gt;田况程戡勝蔣堂言最善之中田更優不善之中程猶差勝也. &lt;br /&gt;
予嘗訪之士大夫以至閭里間察其善不善之迹所謂善者得民心之悅固有可善焉所謂最不善者乃可謂至善者也. 至今人言及蔣公時事必有不樂之言問其所不樂者衆口所同惟三事而已减損遨樂毁后土廟及諸滛祠伐江瀆廟木修府舍也. 其尤失人心者節遨樂也. 前蔣者數十年爲政&amp;lt;闕&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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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8-11 雍行錄(遺金閑志)&lt;br /&gt;
元豐庚申歲予行至雍華間關西學者相從者六七人予以千錢掛馬鞍比就舍則亡矣. 僕夫曰: 非晨而亡之則涉水而墜之矣. 予不覺嘆曰: 千錢可惜坐中二人應聲曰: 千錢失去甚可惜也. 次一人曰: 千錢微物何足爲意後一人曰: 水中囊中可以一視人亡人得又何嘆乎予曰: 人得之乃非亡也. 吾嘆夫有用之物若沈水中則不復爲用矣. &lt;br /&gt;
至雍以語與叔曰: 人之器識固不同自上聖至於下愚不知有幾等同行者數人耳. 其不同如此也. 與叔曰: 夫數子者之言如何予曰: 最後者善與叔曰: 誠善矣. 然觀先生之言則見其有體而無用也. 予因書而志之.&lt;br /&gt;
後十五年紹聖乙亥秋九月因閱故編偶見之思與叔之不幸早死爲之涕下.&lt;br /&gt;
&lt;br /&gt;
『문집』8-12 雜說三首&lt;br /&gt;
父母之於子愛之至也. 子不孝則愛心弛焉聖人之於民雖窮凶極惡而陷於刑戮哀矜之心無有異也. 情有替也. 誠無息也. &lt;br /&gt;
言命所以安義從義不復語命以命安義非循理者也. &lt;br /&gt;
仲尼之徒豈皆聖人其見豈能盡同於仲尼惟其不敢信已而信其師故常舍已以求合聖人之敎是以卒歸於不異也. 及夫子沒則漸異也. &lt;br /&gt;
&lt;br /&gt;
『문집』8-13 四箴幷序&lt;br /&gt;
顔淵問克已復禮之目, 夫子曰: &amp;quot;非禮勿視, 非禮勿聽, 非禮勿言, 非禮勿動.&amp;quot; 四者, 身之用也. 由乎中而應乎外; 制於外, 所以養其中也. 顔淵事斯語, 所以進於聖人. 後之學聖人者, 宜服膺而勿失也. 因箴以自警.&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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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8-14 視箴&lt;br /&gt;
心兮本虛, 應物無迹. .操之有要, 視爲之&amp;lt;一作之爲&amp;gt;則. 蔽交於前, 其中則遷. 制之於外, 以安其內. 克已復禮, 久而誠矣. &lt;br /&gt;
&lt;br /&gt;
『문집』8-15 聽箴&lt;br /&gt;
人有秉彝, 本乎天性. 知誘物化, 遂亡其正. 卓彼先覺, 知止有定. 閑邪存誠, 非禮勿聽.&lt;br /&gt;
&lt;br /&gt;
『문집』8-16 言箴&lt;br /&gt;
人心之動, 因言以宣. 發禁躁妄, 內斯靜專. 矧是樞機, 興戎出好. 吉凶榮辱, 惟其所召. 傷易則誕, 傷煩則支. 已肆物忤, 出悖來違. 非法不道, 欽哉訓辭.&lt;br /&gt;
&lt;br /&gt;
『문집』8-17 動箴&lt;br /&gt;
哲人知幾, 誠之於思. 志士厲行, 守之於爲. 順理則裕, 從欲惟危. 造次克念, 戰兢自持. 習與性成, 聖賢同歸.&lt;br /&gt;
&lt;br /&gt;
『문집』8-18 印銘&lt;br /&gt;
我祖裔伯始封於程及其後世以國爲姓惟我皇考卜居近程復爵爲伯子孫是稱程伯之後崇寧癸未歲二月丁卯, 頤銘.&lt;br /&gt;
&lt;br /&gt;
『문집』8-19 聞舅氏侯無可應辟南征詩(聞侯舅應辟南征詩)&lt;br /&gt;
&amp;lt;時年十八&amp;gt;&lt;br /&gt;
辭華奔競至道離茫茫學者爭驅馳. 先生獨奮孟軻舌扶持聖敎增光輝. 志期周禮制區夏人稱孔子生關西當途聞聲交薦牘蒼生無福徒爾爲. 道大不爲當世用著書將期來者知. 今朝有客關內至聞從大幕征南垂南. 垂凶寇陷州郡, 久張螳臂抗天威. 聖皇赫怒捷書緩(渙?), 虎侯秉鉞驅熊羆宏才未得天下宰良謀且作軍中師. 蕞爾小蠻何足殄庶幾聊吐胸中奇!&lt;br /&gt;
&lt;br /&gt;
『문집』8-20 謝王佺期寄藥&lt;br /&gt;
至誠通聖&amp;lt;一作化&amp;gt;藥通神遠寄衰翁濟病身. 我亦有丹君信否? 用時還解壽斯民.&lt;br /&gt;
&lt;br /&gt;
『문집』8-21 游嵩山(詩)&lt;br /&gt;
鞭羸百里遠來遊巖谷陰雲暝不收遮斷好山敎不見如何天意異人謀?&lt;br /&gt;
&lt;br /&gt;
==宋程頤撰 書啓==&lt;br /&gt;
『문집』9-1 爲家君上宰相書&lt;br /&gt;
珦聞古之君子相其君而能致天下於大治者無他術善惡明而勸懲之道至焉爾勸得其道而天下樂爲善懲得其道而天下懼爲惡二者爲政之大權也. 然行之必始於朝廷而至要莫先於諡法何則刑罰雖嚴可警於一時爵賞雖重不及於後世帷美惡之諡一定則榮辱之名不朽矣. 故歷代聖君賢相莫不持此以勵世風&amp;lt;一作也.&amp;gt;. 伏惟閣下以上賢之資爲聖主之輔深功厚德卓出前古所以致今日之治者盖由盡心勸懲之道而天下之善惡明也. 今若有善人於此而不得彰顯, 以至於泯沒, 則於閣下, 豈不甚惜而欲聞之乎? 珦是以敢忘其僣易之罪而布其誠懇於左右.&lt;br /&gt;
伏念珦之曾祖當五代之亂棄官避世以俟眞主之興我朝受命首赴闕庭一言遭遇受聖祖非常之知及太宗皇帝之在晉藩親自選擢俾之輔佑於時眞宗皇帝親受經訓太宗纂緖顧遇益隆凡所獻替無不開納稱其忠厚待以腹心前後兩欲相之而姦臣盧多遜惡其方正皆因四方之事薦之使行曁於還朝復將大用而先祖自以衰老瀝懇辭避乃特爲改置文明殿學士之職俾處庶僚之右制辭丁寧復示終用爲相之旨至於沒身不許告老歷事兩朝受恩三聖終始一節存沒異遇考於諡法宜得美名而當時有司失於擧行門生故吏不能論請以至於今未有易其名者.&lt;br /&gt;
珦大懼年祀浸遠遂至湮晦近三請於朝廷而有司引條例以旣葬爲限夫聖人作諡之意本以彰善癉惡若以請之後時遂廢其禮則是爲善者未必見褒而爲惡者得以自隱也. 况國家推恩率循舊例竊見近日王嗣宗輩亦是已葬朝廷恩旨特許追賜獨珦之曾祖以條例爲限某竊惑焉.&lt;br /&gt;
若以官言之則三品以上, 皆應令文. 以德言之則先祖淸儉之節淳厚之德寬大之量周通之才比於嗣宗誠亦無媿何嗣宗得請於無例之前而先祖見抑於有例之後若以先祖非兩府而異之耶? 則太宗皇帝眷遇如此累將柄用至於老疾聖意未已制詞具在遺旨如存繼聖之朝得不念之哉! &lt;br /&gt;
古之聖賢生非其時身無其位不得主懲勸於天下尙猶論古之人觀其言考其世以分別其賢愚善惡何哉! 有至仁之心而自任之重也. 故人有一善晦而不顯其心媿恥若已揜之今閣下當明盛之時居宰執之任褒賢勸善是所職也. 若使本朝賢士名跡湮晦以爲朝廷之闕閣下得不惜之乎矧主上以至孝御天下祖宗之朝一政一令靡所更易一器一玩弗忍遺棄而恩舊之臣豈不存念伏望閣下體聖祖選擢之意感神宗恩遇之厚念眞皇受經之舊副主上繼志之心力賜主張許循近例. 如此則恩滿泉底, 光生後昆, 則珦闔門粉骨不足以報厚德矣. &lt;br /&gt;
&lt;br /&gt;
『문집』9-2 謝呂晦叔待制(相見)書&lt;br /&gt;
竊以古之時公卿大夫求於士故士雖自守窮閻名必聞才必用今之時士求於公卿大夫故干進者顯榮守道者沈晦頤處乎今之世才微學寡不敢枉道妄動雖親戚鄕閭間鮮克知其所存者矧敢期知於公卿大夫乎伏承閣下屈近侍之尊下顧愚陋仰荷厚禮媿不足以當之.&lt;br /&gt;
噫! 公卿不下士久矣. 頤晦於賤貧世莫之顧而公獨降禮以就之非好賢樂善之深孰能如是乎幸甚! 幸甚! 願閣下持是好賢之心廣求之之方盡待之之道異日登廟堂翊明天子治以之自輔以福天下豈不厚與鄙朴之人不善文詞姑竭其區區少致謝懇.&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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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3 爲家君請宇文中允典漢州學書&lt;br /&gt;
中允明公執事竊以生民之道以敎爲本故古者自家黨遂至於國皆有敎之之地民生八年則入於小學是天下無不敎之民也. 旣天下之人莫不從敎小人修身君子明道故賢能群聚於朝良善成風於下禮義大行習俗粹美刑罰雖設而不犯此三代盛治由敎而致也. 後世不知爲敎之本不善其心而驅之以力法令嚴於上而敎不明於下民放僻而入於罪然後從而刑之噫是可以美風俗而成善治乎?&lt;br /&gt;
往者朝廷深念其然究思治本詔京師至於郡縣皆立學雖未能如古之時比屋人人而敎之可以敎爲士者矣. 誠能敎之由士始使爲士者明倫理而安德義知治亂之道政化之本處足以爲鄕里法出可以備朝廷用如是則雖未能詳備如古之敎亦得其大端近古而有漸矣. 是朝廷爲敎之意非不正也. 顧州縣之吏奉承之何如爾.&lt;br /&gt;
珦庸瑣之質叨恩領郡雖才不足以有爲, 然少承父師之訓久從士大夫之後涉聞學古爲政之道, 不敢斷斷俗吏之爲, 專以簿書期會爲事勉思所以副朝廷明敎化育賢才之意以學校爲先務然念敎道之職非得豪傑之士學術足以待問行義足以率人則何以爲衆人之矜式?&lt;br /&gt;
竊聞執事懿文高行, 爲時所推仕不合則奉身而退不爲榮利屈其志歸安田閭道義爲鄕里重豈特今人之難能古人所難能也. 愚謂執事非甘於退處而樂於自善也. 盖道旣不偶去就之義不得不然在執事之心諒無一日忘天下不以行道濟物爲意也. 盖聞賢人君子未得其位無所發施其素蘊則推其道以淑諸人講明聖人之學開導後進使其敎益明其傳益廣故身雖隱而道光跡雖處而敎行出處雖異推已及人之心則一也. 此鄕人所望於執事而執事所以自任也. 珦是以敢布其區區之意.&lt;br /&gt;
願執事從鄕人之望枉屈軒馭來憩郡庠俾後進子弟得所依歸不獨一郡學者漸被善敎四方之士聞風慕義亦將奔走門下是執事之道雖未用於時而所及人者固已博矣. 孟子所謂天下之樂也. 執事豈無意乎或賜允從不勝幸甚!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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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4 再書&lt;br /&gt;
近者書其鄙懇陳於左右輒欲邀致軒從內省不度方負媿惕辱敎之答詞意甚厚且承燕居休適感慰深矣. 然而過持謙巽, 未許臨屈. 區區之意, 有所未盡, 輒敢再浼聽覽.&lt;br /&gt;
珦至郡之初延見僚吏士民首道朝廷所以憂念遠方愛養元元之意旣則詢州郡之賢人足以取則爲治者於是聞執事之名於衆人之口珦退而三思三省之始曰: 彼鄕先生也. 吾將奉之以敎郡人旣而曰: 賢者以類至惟賢能致賢彼賢豈我屑耶? 旣又曰: 賢者雖有爲而退豈將自善其身耶? 必將化導鄕里敎育後進自古賢者未有不然者也. 豈特守之爲乎於是決之不疑以請於左右豈意執事未賜深亮拒而弗從.&lt;br /&gt;
珦竊觀在易觀之上九曰: 觀其生君子无咎象曰: 觀其生志未平也. 上九以陽剛之德居無位之地是賢人君子抱道德而不居其位爲衆人仰觀法式者也. 雖不當位然爲衆人所觀固不得安然放意謂已無與於天下也. 必觀其所生君子矣. 乃得无咎聖人又從而贊之謂志當在此固未得安然平定無所慮也. 觀聖人敎示後賢如是之深賢者存心如是之仁與夫索隱行怪, 獨善其身者異矣. 今執事居是鄕爲一鄕所宗仰適當觀上九之義豈得圖一身之安逸而不以化導爲意乎&lt;br /&gt;
見諭日&amp;lt;一作曰: &amp;gt;近多微疾憚於應接此大不然古者庠序爲養老之地所養皆眉壽之人其禮有扶有杖有鯁噎之祝則其羸廢可知盖資其道德模範豈尙其筋力也哉! 幸執事觀觀爻之義詳聖人贊之之意思賢人君子所當用心勉從鄕人之願不勝幸甚!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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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5 答橫渠先生書&lt;br /&gt;
累書所論病倦不能詳說試以鄙見道其略幸不責其妄易觀吾叔之見至正而謹嚴如虛無卽氣則虛無之語深探遠賾豈後世學者所嘗慮及也. &amp;lt;然此語未能無過&amp;gt;餘所論以大槩氣象言之則有苦心極力之象而無寬裕溫厚&amp;lt;一作和&amp;gt;之氣非明睿所照而考索至此故意屢偏而言多窒小出入時有之&amp;lt;明所照者如目所觀纖微盡識之矣. 考索至者如揣料於物約見髣髴爾能無差乎?&amp;gt; 更願完養思慮涵泳義理, 他日自當條暢. 何日得拜見當以來書爲據句句而論字字而議庶及精微牽勉病軀不能周悉.&lt;br /&gt;
謝生佛祖禮樂之說相知之淺者亦可料也. 何吾叔更見問大哥書中云聖人之悟前後矛盾不知謂何莫不至此否?&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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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6 再答&lt;br /&gt;
昨□書中所示之意於愚意未安敢再請於左右今承盈幅之諭詳味三反鄙意益未安此非侍坐之間從容辨析不能究也. 豈尺書所可道哉! 况十八叔大哥皆在京師相見且請熟議異日當請聞之.&lt;br /&gt;
內一事云已與大哥議而未合者試以所見言之所云孟子曰: 必有事焉而勿正心勿忘勿助長也. 此信乎入神之奧若欲以思慮求之是旣已自累其心於不神矣. 惡得而求之哉! 頤以爲有所事乃有思也. 無思則無所事矣. 孟子之是言方言養氣之道如是何遽及神乎氣完則理正理正則不私不私之至則神自養氣至此猶遠不可驟同語也. 以孟子觀之自見其次第也. 當以必有事焉而勿正爲句, 心字屬下句. 此說與大哥之言固無殊但恐言之未詳爾遠地未由拜見豈勝傾戀之切餘意未能具道.&lt;br /&gt;
所諭勿忘者但不舍其虛明善應之心爾此言恐未便旣有存於心而不舍則何謂虛明安能善應耶? 虛明善應乃可存而不忘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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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7 上富鄭公書&lt;br /&gt;
伊川程頤齋心裁書再拜獻於致政司空相公閣下頤鄙野之人未嘗請謁有位故不獲從鄕里士子趨進門下今者來自山中聞太皇太后厭代心誠有所迫切無路上達敢以聞於左右盖非公無可告者非公無肯爲者.&lt;br /&gt;
頤頃歲見治昭陵制度規畫一出匠者之拙謀中人之私意宰執而下受成而已莫復置思以巨木架石爲之屋計不百年必當損墜旣又觀陵中之物見所謂鐵罩者鐵幾萬斤以木爲骨大不及三寸其相穿叩之處厚纔寸餘遠不過二三十年決須摧朽壓於梓宮於時私心惶駭不能自巳使人聞於魏公魏公不以爲意以魏公之忠孝於仁皇非不盡心惟其蔽於衆論昧於遠慮以天下之力, 葬一人於至危之地, 可不痛哉! 陵土旣復固知無可奈何然每一念之心悸魄喪或終夕不寐今鄕隣之間有如是事可謀爲而不以告人必謂之不信况仁皇天下父母乎?&lt;br /&gt;
今也不幸, 太皇太后奄棄宮闈因此事會可爲之謀夫合葬之禮周公已來未之有改近取諸唐帝后亦或同穴至於乾陵乃是再啓太祖皇帝神謀遠慮超越萬古昭憲太后亦合安陵稽典禮則得尊親之道徇俗法則皆享福之永此爲可行無足疑者.&lt;br /&gt;
伏願公忠誠奮發爲朝廷極論其事請奉太皇太后合祔昭陵因得撤去鐵罩用厚陵石槨之制仍更別加裁處使異日雖木壞石墜不能爲害救仁皇必至之禍成主上莫大之孝任此事者非公孰能誠能爲之天祐忠孝必俾公熾昌壽臧子孫保無疆之休.&lt;br /&gt;
竊惟公事仁宗皇帝三十餘年位極人臣恩遇無比料公之心苟能使仁皇聖體保其安全雖陷&amp;lt;一作蹈&amp;gt;禍患所不避也. 况一言之易肯顧慮而不發乎? 事理至明, 顧主上素未知耳. 以公言之重, 竭誠致懇再三陳之不憂朝廷之不悟獨繫公爲不爲爾哀誠憤激語辭鄙直內省狂易戰灼無地. 不宣.&lt;br /&gt;
&lt;br /&gt;
『문집』9-8 答富公小簡&lt;br /&gt;
昨日妄有布聞方懷煩凟之懼乃辱敎誨加賜酒食仰荷台意之厚不勝媿悚尊者之賜禮不敢辭然頤方有言於左右公若見取雖執鞭門下盖所欣慕况受賜乎苟不見從是忘忠義公之賜也. 實爲頤羞未敢拜貺謹復上納瀆冒台嚴第深戰慄.&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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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9 上河南帥書&lt;br /&gt;
頤荷德旣深思報宜異輒以狂言浼聞台聽公到鎭之初必多詢訪衆人對公之語頤能料之當曰: 敵旣再寇河外必復不來公可高枕矣. 是常言也. 未知奇勝之道兵法曰: 攻必取者攻其所不守也. 謂其不來乃其所以來也. 又曰: 彼興大衆豈徒然哉! 河外空矣. 復來何利是大不然誠使彼得出不意破蕩數壘足以勞弊一道爲利大矣. 何必負載而歸然後爲利也. 竊恐謀士悅於寬憂計司幸於緩責衆論旣一公雖未信而上下之心已懈矣. 是可慮也. &lt;br /&gt;
寧捐力於不用毋惜功而致悔莫若使彼聞嚴備而絶意則疆埸安矣. 豈獨使敵人知有備而不來當使內地之人信可恃而願往則一二年間便可致完實長久之策也. 自古乘塞禦敵必用驍猛招徠撫養多在儒將今日之事則異矣. 願公念之.&lt;br /&gt;
&lt;br /&gt;
『문집』9-10 答人示奏草書&lt;br /&gt;
辱示奏藁足以見仁人君子愛民之心深切如此欽服欽服子弟當勉公以速且堅何可已也. 然於愚意有未安者敢布左右&lt;br /&gt;
觀公之意專以畏亂爲主頤欲公以愛民爲先力言百姓飢且死丐朝廷哀憐因懼將爲寇亂可也. 不惟告君之體當如是事勢亦宜爾公方求財以活人祈之以仁愛則當輕財而重民懼之以利害則將恃財以自保古之時得丘民則得天下財散則人聚後世苟私利於目前以兵制民以財聚衆聚財者能守保民者爲迂秦漢而下莫不然也. 竊慮廟堂諸賢未能免此惟當以誠意感動覬其有不忍之心而已淺見無取惟公裁之.&lt;br /&gt;
&lt;br /&gt;
『문집』9-11 答朱長文書&amp;lt;或云明道先生之文&amp;gt;&lt;br /&gt;
相去之遠未知何日復爲會合人事固難前期也. 中前奉書以足下心虛氣損奉勸勿多作詩文而見答之辭乃曰: 爲學上能探古先之陳迹綜群言之是非欲其心通而黙識之固未能也. 又曰: 使後人見之猶庶幾曰: 不忘乎善也. 苟不如是誠懼沒而無聞焉此爲學之末宜兄之見責也. 使吾日聞夫子之道而忘乎此豈不善哉! &amp;lt;恐不記書中之言故却錄去&amp;gt;此疑未得爲至當之言也. 某於朋友間其問不切者未嘗敢語也. 以足下處疾罕與人接渴聞議論之益故因此可論而爲吾弟盡其說庶幾有小補也. &lt;br /&gt;
向之云無多爲文與詩者非止爲傷心氣也. 直以不當輕作爾聖賢之言不得已也. 盖有是言則是理明無是言則天下之理有闕焉如彼耒耜陶冶之器一不制則生人之道有不足矣. 聖人之言雖欲已得乎然其包涵盡天下之理亦甚約也. 後之人始執卷則以文章爲先平生所爲動多於聖人然有之無所補無之靡所闕乃無用之贅言也. 不止贅而已旣不得其要則離眞失正反害於道必矣. 詩之盛莫如唐唐人善論文莫如韓愈愈之所稱獨高李杜二子之詩存者千篇皆吾弟所見也. 可考而知矣. 苟足下所作皆合於道足以輔翼聖人爲敎於後乃聖賢事業何得爲學之末乎? 某何敢以此奉責?&lt;br /&gt;
又言欲使後人見其不忘乎善人能爲合道之文者知道者也. 在知道者所以爲文之心乃非區區懼其無聞於後欲使後人見其不忘乎善而已此乃世人之私心也. 夫子疾沒世而名不稱焉者疾沒世無善可稱云爾非謂疾無名也. 名者可以厲中人君子所存非所汲汲.&lt;br /&gt;
又云上能探古先之陳迹綜群言之是非欲其心通黙識固未能也. 夫心通乎道然後能辨是非如持權衡以較輕重孟子所謂知言是也. 揆之以道則是非了然不待精思而後見也. 學者當以道爲本心不通乎道而較古人之是非猶不持權衡而酌輕重竭其目力勞其心智雖使時中亦古人所謂億則屢中君子不貴也. &lt;br /&gt;
臨紙遽書不復思繹故言無次序多註改勿訝辭過煩矣. 理或未安却請示下足以當面話.&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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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12 上文潞公求龍門菴地小簡&lt;br /&gt;
頤竊見勝善上方舊址從來荒廢爲無用之地野人率易敢有干聞欲得葺幽居於其上爲避暑著書之所唐王龜構書堂於西谷松齋之名傳之至今頤雖不才亦能爲龍門山添勝迹於後代爲門下之美事可否俟命.&lt;br /&gt;
&lt;br /&gt;
『문집』9-13 上韓持國資政書(上韓持國資政求撰兄墓誌)&lt;br /&gt;
頤輒恃顧遇之厚敢以哀誠上煩台聽.&lt;br /&gt;
家兄學術才行爲世所重自朝廷至於草野相知何啻千數今將歸葬伊川當求誌述以傳不朽然念相知者雖多也. 能知其道者則鮮矣. 有文者亦衆也. 而其文足以發明其志意形容其德美者則鮮矣. 能言者非少也. 而名尊德重足以取信於人者則鮮矣. 如是誌之作豈易哉! &lt;br /&gt;
頤竊謂智足以知其道學文足以彰其才德言足以取信後世莫如閣下家兄素出門下受知最深不幸早世當蒙哀惻顧其道不得施於時學不及傳之書遂將泯沒無聞此尤深可哀也. 恭惟閣下至誠待物與人有終知其生必當念其死愛其人必欲成其名. 願丐雄文, 以光窀穸, 俾伯夷不泯於西山展季得顯於東國則死生受賜子孫敢忘捐軀殞命未足爲報率妄之罪非所敢逃.&lt;br /&gt;
&lt;br /&gt;
『문집』9-14 上孫叔曼侍郞書(上孫叔曼侍郞求寫兄墓誌書)&lt;br /&gt;
頤輒恃垂顧敢以哀誠上煩台聽.&lt;br /&gt;
家兄學術才行爲時所重出入門下受知最深不幸短命天下孰不哀之又其功業不得施於時道學不及傳之書遂將泯沒無聞此尤深可哀也. &lt;br /&gt;
竊惟自昔有道之士名或未彰賢人君子爲之發揚而後顯於後世者多矣. 今將歸葬伊川太一資政韓公爲誌其墓思得大賢之筆共久其傳恭惟閣下名足以取重將來道足以流光後世致誠待物與人有終知其生必當念其死愛其人必欲成其名. 願求眞蹟以賁窀穸倘蒙哀矜曲賜開允則死生受賜子孫敢忘內循率妄戰越無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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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15 答楊時慰書&lt;br /&gt;
頤泣啓頤罪惡不弟感招禍變不自死滅兄長喪亡哀苦怨痛肝心摧裂日月迅速忽將三月追思痛切不可堪處遠承慰問及寄示祭文哀辭足見歲寒之意.&lt;br /&gt;
家兄道學行義足以澤世垂後不幸至此天乎奈何頤悲苦之餘僅存氣息筋骸支離尤倦執筆况哀誠非書所能盡所幸老而經此煩惱飮食起居如常不煩深慮伏紙摧咽言不倫次頤泣啓楊君法曹&amp;lt;九月十二日&amp;gt;&lt;br /&gt;
十月二十四日葬韓持國爲誌行狀頤自作徐當寄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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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16 謝韓(康)公啓&lt;br /&gt;
竊以朝廷取士所以爲致治之先公卿薦賢固必有知人之哲允諧公議始厭衆聞. 頤也不才, 少而從學, 致知格物, 粗窺聖道之端倪明善誠身, 未得古人之髣髴. 徒忘懷於白首竊有志於斯文時和歲豐已足素望言揚德進敢有覬心? 屬嗣皇訪落之初乃元老告猷之會. 豈虞過聽猥被明揚文陛進登被德音之溫厚; 西淸入侍密宸扆之光輝. 考於近世而來可謂非常之遇. 荷恩爲愧惴分則逾若何行爲可以報稱? 惟殫素學勉副厚知過此以還不知所措. 未緣望履徒切向風悃愊所懷敷宣罔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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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17 又謝簡&lt;br /&gt;
頤惶恐再拜啓仲夏毒熱伏惟臺候動止萬福頤執耕畎畝於門下未嘗有一日之素猥蒙過聽薦之於朝沾被恩命何以稱報未由展覿伏冀上爲宗社善護寢興下情區區之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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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18 答呂進伯簡三&lt;br /&gt;
相別累年區區企渴之深言不盡意按部往來想在勞止. 秦人瘡瘵未復而偶此旱暵賴賢使者措置受賜何涯儒者逢時生靈之幸勉成休功乃所願望頤備員於此夙夜自竭未見其補時望賜書開諭不逮與叔每過從至慰至幸引素門墻坐馳神爽所欲道者非面不盡惟千萬自愛.&lt;br /&gt;
別紙見諭持法爲要其來已久矣. 旣爲今日官當於今日事中圖所設施舊法之拘不得有爲者擧世皆是也. 以頤觀之苟遷就於法中所可爲者尙多先兄明道之爲邑及民之事多衆人所謂法所拘者然爲之未嘗大戾於法衆亦不甚駭謂之得伸其志則不可求小補則過今之爲政者遠矣. 人雖異之不至指爲狂也. 至謂之狂則大駭矣. 盡誠爲之不容而後去又何嫌乎鄙見如此進伯以爲如何? &lt;br /&gt;
荷公知遇之厚輒有少見上補聰明亦久懷憤鬱無所控告遇公而伸爾王者父天母地昭事之道當極嚴恭漢武遠祀地祇於汾脽旣爲非禮後世復建祠宇其失已甚因唐妖人作韋安道傳遂爲塑像以配食誣瀆天地天下之妄天下之惡有大於此者乎公爲使者此而不正將正何事願以其像投之河流愼勿先露先露則傳駭觀聽矣. 勿請勿議必見沮矣. 毋虞後患典憲不能相及亦可料也. 願公勿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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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19 여여대림논중서=== &lt;br /&gt;
「與呂大臨論中書」&amp;lt;sub&amp;gt;此書其全不可復見. 今只據呂氏所錄到者編之.&amp;lt;/sub&amp;gt;&amp;lt;br/&amp;gt;&lt;br /&gt;
「여여대림논중서」&amp;lt;sub&amp;gt;이 편지의 전체 내용은 더 이상 확인할 수가 없다. 지금은 단지 여씨가 기록한 것에 따라 엮었다.&amp;lt;/sub&amp;gt;&amp;lt;br/&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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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臨云: &amp;quot;中者, 道之所由出.&amp;quot;&amp;lt;br/&amp;gt;&lt;br /&gt;
여대림: &amp;quot;중中이란 도道가 나오는 곳입니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先生曰: &amp;quot;'中者, 道之所由出', 此語有病.&amp;quot;&amp;lt;br/&amp;gt;&lt;br /&gt;
:정이: &amp;quot;'중中이란 도道가 나오는 곳입니다.'라는 이 말에는 문제가 있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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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臨云: &amp;quot;謂: '中者, 道之所由出, 此語有病.' 已悉. 所諭'但論其所同, 不容更有二名; 別而言之, 亦不可泥爲一事.' 如所謂'天命之謂性, 率性之謂道', 又曰: '中者, 天下之大本; 和者, 天下之達道', 則性與道、大本與達道, 豈有二乎?&amp;quot;&amp;lt;br/&amp;gt;&lt;br /&gt;
여대림: &amp;quot;'「중中이란 도道가 나오는 곳입니다.」라는 이 말에는 문제가 있다.'고 말씀하신 것은 잘 알겠습니다. 선생님께서 '같은 것을 논한다면 두 가지 명칭을 쓸 필요가 없고, 구별해 말한다면 또한 하나로 뒤섞어 말해서는 안 된다'고 말씀하신 것의 경우, 예를 들어 「중용」에서 '하늘이 명한 것을 성性이라 하고, 성性을 따르는 것을 도道라고 한다'고 하고서 다시 '중中이라는 것은 천하의 대본大本이고, 화和라는 것은 천하의 달도達道다'라고 말한다면, 성性과 도道·대본大本과 달도達道가 [명칭이 다르다고 해서] 어찌 둘이겠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先生曰: &amp;quot;中卽道也. 若謂'道出於中', 則道在中外, 別爲一物矣. 所謂'論其所同, 不容更有二名; 別而言之, 亦不可混爲一事', 此語固無病. 若謂'性與道、大本與達道, 可混而爲一', 卽未安. 在天曰命; 在人曰性; 循性曰道. 性也, 命也, 道也, 各有所當. 大本, 言其體; 達道, 言其用. 體用自殊, 安得不爲二乎?&amp;quot;&amp;lt;br/&amp;gt;&lt;br /&gt;
:정이: &amp;quot;중中이 곧 도道다. 만약 '도道가 중中에서 나온다'고 한다면, 도道는 중中 밖의 별도의 것이 되어버린다. [내가]  '같은 것을 논한다면 두 가지 명칭을 쓸 필요가 없고, 구별해 말한다면 또한 하나로 뒤섞어 말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 거에는 진실로 문제가 없다. 만약 [그대의 생각처럼] '성性과 도道·대본大本과 달도達道는 뒤섞어 하나로 만들 수 있다'고 한다면, 온당치 않다. 하늘에 있어서는 명命이고, 사람에 있어서는 성性이며, 성性을 따르는 것이 도道이다. 성性·명命·도道는 각각 해당하는 바가 있다. 대본大本은 그 체體를 말하고, 달도達道는 그 용用을 말한다. 체용體用이 절로 구별되는데, 어떻게 '둘이 아니다'라고 할 수 있겠는가?&amp;quot;&amp;lt;br/&amp;gt;&lt;br /&gt;
大臨云: &amp;quot;旣云'率性之謂道', 則循性而行, 莫非道. 此非性中別有道也, 中卽性也. 在天爲命, 在人爲性, 由中而出者莫非道, 所以言'道之所由出'也, 與'率性之謂道'之義同, 亦非道中別有中也.&amp;quot;&amp;lt;br/&amp;gt;&lt;br /&gt;
여대림: &amp;quot;[「중용」에서] '성性을 따르는 것을 도道라고 한다'고 말한 이상, 성性을 따라 행하는 것 가운데 도道가 아닌 것이 없습니다. 이는 성性 안에 따로 도道가 있다는 것이 아니라, 중中이 곧 성性입니다. '하늘에 있어서는 명命이고, 사람에 있어서는 성性'이고, 중中에서 나오는 것이 도道 아님이 없기 때문에 '[중中이란] 도道가 나오는 곳입니다.'라고 말씀드렸던 것입니다.  '성性을 따르는 것을 도道라고 한다'와 의미가 같으니, 도道 안에 따로 중中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先生曰: &amp;quot;'中卽性也', 此語極未安. 中也者, 所以狀性之體段,&amp;lt;sub&amp;gt;若謂性有體叚亦不可, 姑假此以明彼.&amp;lt;/sub&amp;gt; 如稱天圓地方, 遂謂方圓而天地, 可乎? 方圓旣不可謂之天地, 則萬物決非方圓之所出. 如中旣不可謂之性, 則道何從稱'出於中'? 蓋中之爲義, 無過不及而立名. 若只以中爲性, 則中與性不合, 與'率性之謂道'其義自異. 性、道不可&amp;lt;sub&amp;gt;一作可以&amp;lt;/sub&amp;gt;合一而言. 中止可言體, 而不可與性同德.&amp;quot;&amp;lt;br/&amp;gt;&lt;br /&gt;
:정이: &amp;quot;'중中이 곧 성性입니다.'라는 말은 지극히 온당치 않다. 중中이란 성性의 모습을 형용하는 것이다.&amp;lt;sub&amp;gt;'성性에 모습이 있다'고 말하면 안 되겠지만, 우선 이를 통해 저것을 설명하는 것이다.&amp;lt;/sub&amp;gt; 예를 들어,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지다(天圓地方)'라고 해서 '둥글고 네모지며 천지이다(方圓而天地)'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둥글고 네모짐(方圓)'을 천지라고 말할 수 없는 이상, 만물은 결코 '둥글고 네모짐(方圓)'에서 나온 것이 아니다. 중中을 성性이라고 말할 수 없는 이상, 도道를 어떻게 '중中에서 나온다'고 말하겠는가? 대개 중中의 의미는 '지나치거나 모자람이 없다'는 것에 이름 붙인 것이다. 만일 단지 중中을 성性으로 여긴다면, 중中과 성性은 합치되지 않고, [「중용」에서] '성性을 따르는 것을 도道라고 한다'와도 의미가 절로 달라진다. 성性과 도道는 하나로 합쳐 말할 수 없다. 중中은 모습(體段)만 말할 수 있을 뿐, 성性과 덕을 같이 할 수는 없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又曰: &amp;quot;觀此義&amp;lt;sub&amp;gt;一作語&amp;lt;/sub&amp;gt;, 謂'不可與性同德', 字亦未安. 子居對以中者性之德, 却爲近之.&amp;quot;&amp;lt;sub&amp;gt;子居, 和叔之子. 一云義山之字.&amp;lt;/sub&amp;gt;&amp;lt;br/&amp;gt;&lt;br /&gt;
:정이: &amp;quot;이 의미를 살펴보니, '성性과 덕을 같이 할 수는 없다.'는 표현도 온당치 않다. 자거子居가 '중中이란 성性의 덕입니다'라고 대답한 것이 오히려 그럴 듯하다.&amp;quot;&amp;lt;sub&amp;gt;'자거子居'는 여대균呂大鈞(字 和叔, 1031-1082, 여대림의 형)의 아들이다. 일설에는 여의산呂義山의 자字라고 한다.&amp;lt;/sub&amp;gt;&amp;lt;br/&amp;gt;&lt;br /&gt;
:○又曰: &amp;quot;不偏之謂中. 道無不中, 故以中形道. 若謂: '道出於中', 則天圓地方, 謂方圓者天地所自出, 可乎?&amp;quot;&amp;lt;br/&amp;gt;&lt;br /&gt;
:정이: &amp;quot;'치우치지 않는 것을 중中이라고 한다. 도道는 중中하지 않음이 없으므로, 중中으로 도道를 형용한 것이다. 만일 '도道가 중中에서 나온다'라고 한다면,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지다(天圓地方)'를 '둥글고 네모짐(方圓)은 천지가 나오는 곳이다'라고 말하는 격이니, 가당키나 한가?&amp;quot;&amp;lt;br/&amp;gt;&lt;br /&gt;
大臨云: &amp;quot;不倚之謂中; 不雜之謂和.&amp;quot;&amp;lt;br/&amp;gt;&lt;br /&gt;
여대림: &amp;quot;한쪽으로 기대지 않는 것이 중中이고, 뒤섞이지 않는 것이 화和입니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先生曰: &amp;quot;'不倚之謂中', 甚善.&amp;lt;sub&amp;gt;語猶未瑩&amp;lt;/sub&amp;gt; '不雜之謂和', 未當.&amp;quot;&amp;lt;br/&amp;gt;&lt;br /&gt;
:정이: &amp;quot;'한쪽으로 기대지 않는 것이 중中이다'라는 건 매우 좋다.&amp;lt;sub&amp;gt;표현이 여전히 분명치 않다.&amp;lt;/sub&amp;gt; '뒤섞이지 않는 것이 화和이다.'는 적절치 않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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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臨云: &amp;quot;喜怒哀樂之未發, 則赤子之心. 當其未發, 此心至虛, 無所偏倚, 故謂之中. 以此心應萬物之變, 無往而非中矣. 孟子曰: '權然後知輕重; 度然後知長短. 物皆然, 心爲甚.' 此心度物所以甚於權衡之審者, 正以至虛無所偏倚故也. 有一物存乎其間, 則輕重長短皆失其中矣, 又安得如權如度乎? 故'大人不失其赤子之心', 乃所謂'允執其中'也. 大臨始者有見於此, 便指此心名爲中. 故前言'中者道之所由出'也. 今細思之, 乃命名未當爾. 此心之狀, 可以言中; 未可便指此心名之曰中. 所謂'以中形道', 正此意也. '率性之謂道'者, 循性而行, 無往而非理義也. 以此心應萬事之變, 亦無往而非理義也. 皆非指道體而言也. 若論道體, 又安可言'由中而出'乎?&amp;lt;sub&amp;gt;先生以爲此言未是.&amp;lt;/sub&amp;gt;&amp;lt;br/&amp;gt;&lt;br /&gt;
여대림: &amp;quot;희노애락의 [정情이] 아직 발현되지 않은 상태가 적자지심赤子之心입니다. 정情이 아직 발현되지 않았을 때, 이 심心은 지극히 허虛해서 치우치거나 기대는 바가 없기 때문에 중中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심心으로 만물의 변화에 응하면 어딜 가더라도 들어맞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맹자께서는 '저울질 한 뒤에야 무게를 알고, 자로 잰 뒤에야 길이를 안다. 사물이 모두 그러한데, 심心은 더욱 그러하다.'&amp;lt;ref&amp;gt;&amp;lt;맹자&amp;gt; &amp;lt;양혜왕상&amp;gt; 7. 權，然後知輕重；度，然後知長短。物皆然，心為甚。&amp;lt;/ref&amp;gt;라고 말씀하셨는데, 이 심心으로 만물을 헤아리는 것이 저울질할 때보다 더욱 정밀한 이유는 바로 [심心이] 지극히 허虛해서 치우치거나 기대는 바가 없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뭐라도 들어있다면 무게·길이가 모두 들어맞지 않을 것이니, 또 어째서 저울질 하듯, 길이를 재듯 하겠습니까? 그러므로 '대인大人은 자신의 적자지심을 잃지 않는다'&amp;lt;ref&amp;gt;&amp;lt;맹자&amp;gt; &amp;lt;이루하&amp;gt; 12. 孟子曰：「大人者，不失其赤子之心者也。」&amp;lt;/ref&amp;gt;는 것이 바로 이른바 '오직 그 중中을 잡는다'는 것입니다. 저는 원래 이것을 깨우치고서 이 심心을 중中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러므로 앞서 '중中이란 도道가 나오는 곳입니다'라고 말씀드렸던 것입니다. 지금 자세히 생각해보니, 명명이 적절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 심心의 모습은 중中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이 심心을 곧장 중中이라고 명명할 수는 없습니다. [선생님께서] '중中으로 도道를 형용한 것이다'라고 말씀해주신 것이 바로 이런 의미입니다. '성性을 따르는 것을 도道라고 한다'라는 것은, 성性을 따라 실천함에 어딜 가더라도 리의理義가 아닌 것이 없는 것이고, 이 심心으로 만사의 변화에 응하는 경우에도 어딜 가더라도 리의理義가 아닌 것이 없으니, 둘 다 도체道體를 가리켜 말한 것이 아닙니다. 도체道體를 논한다면, 또 어떻게 '중中에서 나온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amp;lt;sub&amp;gt;선생께서는 이 말이 옳지 않다고 여기셨다.&amp;lt;/sub&amp;gt;&amp;quot;&amp;lt;br/&amp;gt;&lt;br /&gt;
:先生曰: &amp;quot;'喜怒哀樂未發謂之中.' 赤子之心, 發而未遠於中. 若便謂之中, 是不識大本也.&amp;quot;&amp;lt;br/&amp;gt;&lt;br /&gt;
:정이: &amp;quot;'희노애락의 [정情이] 아직 발현되지 않은 것을 중中이라고 한다.' 적자지심赤子之心은 [정情이]이 발현되었지만 중中에서 아직 멀어지지 않은 것이다. 만약 [적자지심赤子之心을] 곧장 중中이라고 하는 것은 대본大本을 모르는 것이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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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臨云:  &amp;quot;聖人智周萬物, 赤子全未有知, 其心固有不同矣. 然推孟子所云, 豈非止取純一無僞, 可與聖人同乎? 非謂無毫髮之異也. 大臨前日所云亦取諸此而已. 此義, 大臨昔者旣聞先生君子之敎, 反求諸己, 若有所自得, 參之前言往行, 將無所不合. 由是而之焉, 似得其所安, 以是自信不疑, 拳拳服膺, 不敢失墜. 今承敎乃云已失大本, 茫然不知所向. 竊恐辭命不明, 言不逮意, 致高明或未深喩, 輒&amp;lt;ref&amp;gt;&amp;lt;한어대사전&amp;gt; 8. 副詞。 反而；卻。 &amp;lt;/ref&amp;gt;露所見, 求益左右. 卒爲賜敎, 指其迷謬, 幸甚!&amp;lt;br/&amp;gt;&lt;br /&gt;
여대림: &amp;quot;성인은 앎이 만물을 아우르지만 적자赤子는 전혀 아는 것이 없으니, 그들의 심心에는 진실로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나 맹자께서 말씀하신 것을 추론해보자면, [적자지심赤子之心의] 순수하고 거짓없는 점이 성인과 같을 수 있다는 게 아니겠습니까? 털끝만한 차이도 없다고 말하는 게 아닙니다. 제가 전에 말씀드린 것 역시 이 점을 취한 것일 뿐입니다. 이러한 의미를 저는 과거에 선생님들의 가르침을 듣고서 스스로에게 돌이켜 탐구해 자득한 바가 있는 것 같았고, 이를 옛 분들의 행적에 견줬더니 부합하지 않는 것이 없는 것 같았습니다. 여기에서 나아가보니 온당한 바를 얻은 것 같아 이를 믿고 의심치 않으며 가슴에 꼭 지니고 감히 버리지 않았습니다. 이제 '이미 대본大本을 그르쳤다'는 가르침을 받고 나니, 망연자실해 어찌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제 문장이 분명치 않고 말이 의도에 미치지 못해 선생님께서 혹 제대로 이해하시지 못하게 만든 것 같아 두렵습니다. 그러나 제 견해를 드러내어 선생님께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마지막까지 저를 위해 가르침을 주셔서 제 잘못을 지적해주신다면, 얼마나 다행이겠습니까!&amp;quot;&amp;lt;br/&amp;gt; &lt;br /&gt;
聖人之學, 以中爲大本, 雖堯舜相授以天下, 亦云'允執其中'. 中者, 無過不及之謂也. 何所準則而知過不及乎? 求之此心而已. 此心之動, 出入無時, 何從而守之乎? 求之於喜怒哀樂未發之際而已. 當是時也, 此心卽赤子之心,&amp;lt;sub&amp;gt;純一無僞&amp;lt;/sub&amp;gt; 卽天地之心,&amp;lt;sub&amp;gt;神明不測&amp;lt;/sub&amp;gt; 卽孔子之絶四,&amp;lt;sub&amp;gt;四者有一物存乎其間, 則不得其中.&amp;lt;/sub&amp;gt; 卽孟子所謂'物皆然, 心爲甚.'&amp;lt;sub&amp;gt;心無偏倚, 則至明至平. 其察物甚於權度之審.&amp;lt;/sub&amp;gt; 卽&amp;lt;易&amp;gt;所謂'寂然不動, 感而遂通天下之故.' 此心所發, 純是義理, 與天下之所同然, 安得不和? 大臨前日敢指赤子之心爲中者, 其說如此.&amp;lt;br/&amp;gt;&lt;br /&gt;
여대림: &amp;quot;성인의 학문은 중中을 대본大本으로 삼으니, 비록 요순堯舜께서 천하를 전해주실 때에도 '오직 그 중中을 잡아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중中이라는 것은 지나치거나 모자람이 없는 것을 말합니다. 무슨 기준으로 지나치거나 모자람을 알겠습니까? 이 심心에서 찾을 뿐입니다. 이 심心의 움직임은 출입에 정해진 시점이 없으니, 언제 지키겠습니까? [희노애락의 정情이] 아직 발현되지 않았을 때에서 찾을 뿐입니다. 이 때 이 심心이 바로 적자지심赤子之心&amp;lt;sub&amp;gt;순수하고 거짓없음.&amp;lt;/sub&amp;gt;이고, 천지지심天地之心&amp;lt;sub&amp;gt;신명불측함.&amp;lt;/sub&amp;gt;이며, 공자의 절사絶四&amp;lt;ref&amp;gt;&amp;lt;논어&amp;gt; &amp;lt;자한&amp;gt; 4. 子絕四：毋意，毋必，毋固，毋我。&amp;lt;/ref&amp;gt;&amp;lt;sub&amp;gt;네 가지는 거기에 뭐라도 들어있어서 그 중中을 얻을 수 없는 것이다.&amp;lt;/sub&amp;gt;이고, 맹자께서 '사물이 모두 그러한데, 심心은 더욱 그러하다'&amp;lt;sub&amp;gt;심心에 치우치거나 기대는 바가 없으면 지극히 밝고 공평해, 사물을 살피는 것이 저울질 하거나 자로 재는 것보다 정밀하게 된다.&amp;lt;/sub&amp;gt;고 말씀하신 것이며, &amp;lt;주역&amp;gt;에서 '적연하여 움직이지 않다가, 감하여 마침내 천하의 일에 통한다'는 것입니다. 이 심心에서 발현된 것은 순전히 의리義理로 천하 사람들과 공통적인 것인데,&amp;lt;ref&amp;gt;&amp;lt;맹자&amp;gt; &amp;lt;고자상&amp;gt; 7. 至於心，獨無所同然乎？心之所同然者何也？謂理也，義也。聖人先得我心之所同然耳。故理義之悅我心，猶芻豢之悅我口。&amp;lt;/ref&amp;gt; 어떻게 화和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제가 전에 적자지심赤子之心을 중中이라고 감히 말씀드린 것의 설명이 이렇습니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來敎云: '赤子之心, 可謂之和; 不可謂之中.' 大臨思之: 所謂和者, 指已發而言之. 今言赤子之心, 乃論其未發之際,&amp;lt;sub&amp;gt;一有竊謂字&amp;lt;/sub&amp;gt; 純一無僞, 無所偏倚, 可以言中. 若謂已發, 恐不可言心.&amp;lt;br/&amp;gt;&lt;br /&gt;
여대림: &amp;quot;보내주신 편지에서는 '적자지심赤子之心은 화和라고 할 수는 있지만 중中이라고는 할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생각해보니, 화和라는 것은 [희노애락의 정情이] 이미 발현된 것을 가리켜 말한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말하고 있는 적자지심赤子之心은 바로 [희노애락의 정情이] 아직 발현되지 않았을 때를 논하는 것으로, 순수하고 거짓 없으며 치우치거나 기대는 바가 없으니 중中이라고 말할 만합니다. 만일 [적자지심赤子之心을 희노애락의 정情이] 이미 발현된 것이라고 말씀하신다면, 심心이라고 말해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來敎云: '所謂「循性而行, 無往而非義理.」 言雖無病, 而聖人氣味殊少.' 大臨反而思之, 方覺辭氣迫窘, 無沈浸醲厚之風. 此則淺陋之罪, 敢不承敎? 大臨更不敢拜書先生左右. 恐煩枉答, 只令義山持此請敎. 蒙塞未達, 不免再三浼瀆. 惟望乘間口諭義山傳誨一二, 幸甚! 幸甚!&amp;quot;&amp;lt;br/&amp;gt;&lt;br /&gt;
여대림: &amp;quot;보내주신 편지에서는 '[그대가] 「성性을 따라 실천함에 어딜 가더라도 리의理義가 아닌 것이 없다」고 말한 것에는 비록 문제가 없지만, 성인의 기미氣味가 매우 적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돌이켜 생각해보고서 표현이 궁색해서 깊고 농후한 풍격이 없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는 [제] 하찮은 견식 탓이니, [어떻게] 감히 가르침을 받지 않겠습니까? 저는 더 이상 감히 선생님께 편지를 보내지 못하겠습니다. 잘못된 답으로 번거롭게 해드릴까 두려우니, 단지 의산義山(자 자거子居, 여대균의 아들, 여대림의 조카)에게 이것을 가지고 가서 가르침을 청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무지몽매해서 [선생님께] 거듭 불경을 범했습니다.&amp;lt;ref&amp;gt;&amp;lt;주역&amp;gt; 몽괘 初筮告，再三瀆，瀆則不告。&amp;lt;/ref&amp;gt; 시간 되실 때 말로 의산義山에게 가르침을 하나하나 전해주신다면, 이보다 큰 다행은 없을 것입니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先生曰: &amp;quot;所云'非謂無毫髮之異', 是有異也. 有異者, 得爲大本乎? 推此一言, 餘皆可見.&amp;quot;&amp;lt;br/&amp;gt;&lt;br /&gt;
:정이: &amp;quot;[그대가] '[성인과 적자赤子 사이에] 털끝만한 차이도 없다고 말하는 게 아닙니다.'라고 말한 것은 [결국]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성인과] 차이나는 것이 대본大本이 될 수 있겠는가? 이 한 마디를 추론해 본다면, 나머지는 모두 알 수 있을 것이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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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臨云: &amp;quot;大臨以赤子之心爲未發, 先生以赤子之心爲已發. 所謂大本之實, 則先生與大臨之言, 未有異也. 但解'赤子之心'一句, 不同爾. 大臨初謂: '赤子之心, 止取純一無僞, 與聖人同'&amp;lt;sub&amp;gt;一有處字&amp;lt;/sub&amp;gt;,  恐孟子之義亦然, 更不曲折一一較其同異. 故指以爲言, 固未嘗以已發不同處爲大本也. 先生謂'凡言心者, 皆指已發而言.' 然則未發之前, 謂之無心, 可乎? 竊謂未發之前, 心體昭昭具在; 已發乃心之用也. 此所深疑未喩, 又恐傳言者失指. 切望指敎.&amp;quot;&amp;lt;br/&amp;gt;&lt;br /&gt;
여대림: &amp;quot;저는 적자지심赤子之心을 [희노애락의 정情이] 아직 발현되지 않은 것(未發)으로 여기고, 선생님께서는 적자지심赤子之心을 [희노애락의 정情이] 이미 발현된 것(已發)으로 여기십니다. 대본大本이라는 것의 실질에 대해서는 선생님과 제 말 사이에 차이가 있지 않습니다. 다만 '적자지심赤子之心' 한 구절을 해석하는 것만 같지 않을 뿐입니다. 저는 원래 '적자지심赤子之心 단지 순수하고 거짓 없으니 성인과 같다'고 말했는데, 맹자의 뜻도 그러할 것이라고 여겨 더 이상 자세히 하나하나 그 동이를 비교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적자지심赤子之心을 언급했던 것이지, 진실로 [희노애락의 정情이] 이미 발현되어 [성인과] 같지 않은 것을 대본大本으로 여긴 적은 없습니다. 선생님께서는 '무릇 심心을 말하는 경우는 모두 [희노애락의 정情이] 이미 발현된 것(已發)을 말한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렇다면 [희노애락의 정情이] 아직 발현되기 전에는 '심心이 없다'고 여겨도 괜찮습니까? 제 생각에, [희노애락의 정情이] 아직 발현되기 전에는 심체心體가 밝게 갖춰져 있고, [희노애락의 정情이] 발현된 것(已發)이 바로 심心의 용用입니다. 이 점이 [제가] 깊이 의심하며 이해하지 못한 부분인데, 또 말씀을 전한 자가 [선생님의] 뜻을 제대로 전달하지 않은 것은 아닐까 걱정됩니다. 가르침을 절실히 바랍니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先生曰: &amp;quot;所論意, 雖以已發者爲未發; 反&amp;lt;sub&amp;gt;一作及&amp;lt;/sub&amp;gt;求諸言, 却是認已發者爲說. 詞之未瑩, 乃是擇之未精爾. '凡言心者, 指已發而言', 此固未當. 心一也, 有指體而言者;&amp;lt;sub&amp;gt;寂然不動, 是也.&amp;lt;/sub&amp;gt; 有指用而言者.&amp;lt;sub&amp;gt;感而遂通天下之故, 是也.&amp;lt;/sub&amp;gt; 惟觀其所見如何耳. 大抵論愈精微, 言愈易差. 所謂'傳言者失指', 及反覆觀之, 雖曰有差, 亦不失大意. 又如前論'中卽性'也, 已是分而爲二, 不若謂之性中.&amp;lt;sub&amp;gt;'性中', 語未甚瑩.&amp;lt;/sub&amp;gt; 以謂'聖人氣味殊少', 亦不須言聖人. 第二書所以答去者極分明矣.&amp;quot;&amp;lt;br/&amp;gt;&lt;br /&gt;
:정이: &amp;quot;[그대가] 논한 뜻이 비록 [희노애락의 정情이] 이미 발현된 것(已發)을 아직 발현되지 않은 것(未發)으로 여겼지만, 이미 발현된 것(已發)에 대해 말한 것이다. 표현이 분명하지 않은 것은 바로 택함이 정밀하지 않은 것이다. '무릇 심心을 말하는 경우는 모두 [희노애락의 정情이] 이미 발현된 것(已發)을 말한다.'는 것은 진실로 적절치 않다. 심心은 하나지만 체體를 말하는 경우가 있고&amp;lt;sub&amp;gt;'적연하여 움직이지 않는다'가 이것이다.&amp;lt;/sub&amp;gt; 용用을 말하는 경우가 있으니&amp;lt;sub&amp;gt;'감하여 마침내 천하의 일에 통한다'가 이것이다.&amp;lt;/sub&amp;gt;, 오직 보고있는 바가 무엇인지를 살펴야 한다. 대저 논의가 정밀해 질수록 말은 어긋나기 쉽다. [그대가] '말씀을 전한 자가 [선생님의] 뜻을 제대로 전달하지 않았다'고 말한 것을 반복해 살펴보니, 비록 '차이가 있다'고는 하더라도 [내] 큰 뜻을 놓치지는 않았다. 또 이전에 '중中이 곧 성性입니다.'라고 말한 것의 경우, 이미 [중中과 성性을] 둘로 나눴으니, '성중性中'이라고 말하는 것과는 같지 않다.&amp;lt;sub&amp;gt;'성중性中'은 표현이 썩 분명하지 않다.&amp;lt;/sub&amp;gt; [내가] '성인의 기미氣味가 매우 적다'고 말한 것 또한 성인을 말할 필요가 없다. [내가] 두 번째 편지에서 답한 것이 매우 분명하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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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20=== &lt;br /&gt;
答楊時論西銘書&amp;lt;br/&amp;gt;&lt;br /&gt;
&lt;br /&gt;
前所寄史論十篇, 其意甚正. 纔一觀, 便爲人借去俟. 更子細看.&lt;br /&gt;
&lt;br /&gt;
&amp;lt;西銘&amp;gt;之論, 則未然. 橫渠立言, 誠有過者, 乃在&amp;lt;正蒙&amp;gt;. &amp;lt;西銘&amp;gt;之爲書, 推理以存義, 擴前聖所未發, 與孟子性善養氣之論同功.&amp;lt;sub&amp;gt;二者亦前聖所未發.&amp;lt;/sub&amp;gt; 豈墨氏之比哉! &amp;lt;西銘&amp;gt;明理一而分殊; 墨氏則二本而無殊.&amp;lt;sub&amp;gt;老幼及人, 理一也; 愛無差等,本二也.&amp;lt;/sub&amp;gt; 分殊之蔽, 私勝而失仁; 無分之罪, 兼愛而無義. 分立而推理一以止私勝之流, ,仁之方也; 無別而迷兼愛, 至於無父之極, 義之賊也. 子比而同之, 過矣. 且謂'言體而不及用', 彼欲使人推而行之, 本爲用也, 反謂不及, 不亦異乎?&lt;br /&gt;
&lt;br /&gt;
『문집』9-21 代人上宰相論鄭白渠書&lt;br /&gt;
某聞: 天下之事有甚難而易者有甚易而難者獨繫在上之人爲與不爲而已昔韓欲罷秦兵使鄭國說以鑿涇水漑田注塡閼之水漑瀉鹵之地四萬頃畝收常一鍾關中遂爲沃壤無凶年秦以富强至漢白公復引涇水以漑田民得其饒歌之曰: 田於何所池陽谷口鄭國在前白渠起後衣食關中億萬之口此兩渠之功也. 秦漢而下皆獲其利熙寧中神宗皇帝講求治典興葺遺利時先祖殿丞建明鄭白之利神宗皇帝賜對便殿大稱聖心付以其事興役踰年功已有敍而害能者巧爲沮止不終厥功陜右之人至今爲恨某每思神宗皇帝知其利而欲興之意與先祖盡其力而被沮之恨某未嘗不憤歎至於流涕也. 閣下嘗尹長安矣. 必聞其事.&lt;br /&gt;
今則又非昔年之比也. 涇水低下渠口高仰灌漑之功幾盡廢矣. 民用困乏物斛湧貴職此之由今方外有不順之羌師旅之興儲偫爲急誠使秦中歲增穀數百千萬斛所濟豈不甚大某關西陋儒也. 自幼小稔知其事人微處遠無由自伸其憤鬱幸遇僕射相公以經緯之才逢時得君以天下事爲已任某是以敢不避狂妄之誅塵瀆鈞聽倘蒙采錄或致成功不使先祖抱恨泉下則某平生志願足矣. &lt;br /&gt;
&lt;br /&gt;
『문집』9-22 上謝帥師直書&lt;br /&gt;
頤皇恐上書於知府安撫寶文閣下頤至愚學道幾五十年惟是自信行其所知不敢爲世俗所移知之罪之則繫乎人焉&lt;br /&gt;
伏覩律節文諸醫爲人合藥誤不如本方殺人者徒二年半故不如本方殺傷人者以故殺傷論雖不傷人杖六十古人造律之意非特矜死者之無辜亦以警懼庸醫使不敢輕妄致害人命則其爲益豈不甚大近世以來律雖存而實不用俗吏拘文乃云律稱合藥誤不如本方若用藥不如方論雖日殺千人法所不禁官不當治也. 遂使庸醫輩肆其盲妄無所忌憚殺人如麻耳. 目所聞見士大夫爲庸醫反陰陽背方論而殺之者不可勝數况天下之大民庶之衆可勝言哉! 獨嘉祐中族兄大中嗣宗知扶溝縣嘗以醫者用藥過劑殺人送府鞭其背過劑乃用藥之失非合藥誤也. 當時衆論稱之蓋他人未嘗用此律故也. &lt;br /&gt;
今死者之家莫肯與醫者辨者其故有三以當官者無愛人之心苟欲省事不肯爲之窮辨一也. 與醫者習熟不忍訟之二也. 慮今而後難復用藥三也. 是皆以利害爲心而不顧骨肉之義知其寃死而不爲之辨骨肉之義絶矣. 旣不能辨則爲之詞曰: 彼無惡意又曰: 訟之無益矣. 又曰: 已之命也. 此皆至愚不知義理之言.&lt;br /&gt;
彼有惡意自當從故殺傷之法此律正爲無故意者設也. 辨之所以申骨肉之義豈繫有益無益也. 謂已之命則爲人毆而殺之亦可以不校矣. 世之人雖其父母本非死疾爲醫所殺隱忍而不辨者多矣. 衆人觀之亦不以爲非也. 習俗之迷人也. 如是今之士大夫使馬醫治馬誤殺馬而杖馬醫者目所常見耳. 所常聞衆人不以爲非也. 至以父母骨肉爲醫所殺而責醫者則未嘗見豈愛親不若愛馬乎愚惑不思之甚也. &lt;br /&gt;
凡人之疾病誤醫者多矣. 若風疾與氣藥肝病而攻脾之類雖不中病未能害人其死乃病死未得爲醫殺之也. 若醫經明言下之則死是不下則不死也. 今下而殺之, 與操刃而斷其喉何異? 古人立法原其意本不惡故罪止於徒恕之至也. 若聽其妄殺人而不加治豈爲政之道乎?&lt;br /&gt;
姪子某爲令醴泉病陰證傷寒而邑之醫者乃大下之又與洗心散遂至寃死今有狀披訴伏惟明公居大帥之任操勸懲之柄經術政事聞於天下高識遠見卓然絶俗法之所無者尙可權其宜而行之况有法可依者乎民之於令其義最重致令之死而不加一毫之罪於義得爲安乎竊聞邑中憤歎不平之聲聞於道路豈當任者獨不念之乎重思閣下天下吏師誠能行之郡縣必多效之者若使遠近傳之庸醫之輩皆知戒懼不敢輕視人命則公及人之功豈細也哉! 匪惟先兄父子懷結草之報當獲上天之祜後昆享繁衍盛大之福不勝哀懇頤皇恐上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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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23 與金堂謝君書&lt;br /&gt;
頤啓前月末吳齋郞送到書信卽遞中奉報計半月方達冬寒遠想雅履安和僑居旋爲客次日以延望乃知止行甚悒悒也. 來春江水穩善候有所授能一訪甚佳. 只云忠涪間看親人必不疑也. &lt;br /&gt;
頤偕小子甚安來春本欲作春秋文字以此無書故未能却先了論孟或禮記也. 春秋大義數十皎如日星不容遺忘只恐微細義例老年精神有所漏落且請推官用意尋究後日見助如往年所說許止蔡般書葬類是也. 若欲治易先尋繹令熟只看王弼胡先生王介甫三家文字令通貫餘人易說無取枉費功年亦長矣. 宜汲汲也. 未相見間千百愼愛十一月初九日, 頤啓.(知縣推官)&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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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24 答周孚先問&amp;lt;幷跋&amp;gt;&lt;br /&gt;
問先生舊語門人云天下至忙者無如禪客市井之人雖曰: 營利猶有休息時禪客行住坐臥無不在道存無不在道之心便是至忙孚先竊謂此語如孟子所謂必有事焉而勿正心勿忘勿助長也. 若正若助長卽是忙也. 或者謂此語非爲學者設謂以聖人方之禪客未嘗閒若學者須是行住坐臥在道.&lt;br /&gt;
存無不在道之心便是助長方其學也. 固當有事亦當知助長之非.&lt;br /&gt;
問: 書曰: 惟聖罔念作狂惟狂克念作聖孚先竊謂聖者謂有聖人資質一不念則流入於狂狂者進取曾晳之徒是也. 借如顔子不能拳拳服膺亦必至於此若是聖人則從心所欲不踰矩雖不念亦無害也. &lt;br /&gt;
六德: 知仁聖義中和聖通明之稱狂狂愚之稱.&lt;br /&gt;
問: 孔子曰: 知者樂水仁者樂山知者動仁者靜知者樂仁者壽孚先竊謂樂山樂水狀仁知之體動靜述仁知之用樂與壽明仁知之効知則能知之能知之則務窮物理務窮物理則運用不息故樂水水謂其周流也. 故動動謂其理之無窮也. 故樂樂謂其無疑也. 仁則能體之能體之則有得於所性有得於所性則循理而行之故樂山山謂其安止也. 故靜靜謂其無待於外也. 故壽壽謂其達生理也. &lt;br /&gt;
言意未能體仁知且宜潛思.&lt;br /&gt;
問: 孔子曰: 知及之仁不能守之雖得之必失之知及之仁能守之不莊以涖之則民不敬知及之仁能守之莊以涖之動之不以禮未善也. 孚先竊謂此語是告學者亦是入道之序故知及之者見得到也. 仁能守之者, 孶孶於此也. 莊以涖之者, 外設藩垣以遠暴慢也. 動之以禮觀時應用皆欲中節也. 或者謂此是人君事.&lt;br /&gt;
臨政處已莫不皆然所謂仁能守之者孶孶於此也. 此言未能盡仁且宜致思仁則安矣. 所以云守也. &lt;br /&gt;
孚先舊講習太學建中靖國庚辰冬過洛陽游伊川先生之門預群弟子之列親炙模範時聞誨語越明年暮春歸省庭闈期歲復入學以所疑爲書請質於先生皆得親筆開諭逮今幾四十年矣. 以今日視前日固知學之不博問之不切日月逝矣. 功不加倍祗益自歉紹興丁巳冬周孚先謹書.&lt;br /&gt;
&lt;br /&gt;
『문집』9-25 答周閎中書&lt;br /&gt;
易傳未傳自量精力未衰尙覬有少進耳. 然亦不必直待身後覺耄則傳矣. 書雖未出學未嘗不傳也. 第患無受之者耳. &lt;br /&gt;
來書云易之義本起於數謂義起於數則非也. 有理而後有象有象而後有數易因象以明理由象而知數得其義則象數在其中矣. 必欲窮象之隱微盡數之毫忽乃尋流逐末術家之所尙非儒者之所務也. 管輅郭璞之徒是也. &lt;br /&gt;
理無形也. 故因象以明理理旣見乎辭矣. 則可由辭以觀象故曰: 得其義則象數在其中矣. &lt;br /&gt;
&lt;br /&gt;
『문집』9-26 答楊時書&lt;br /&gt;
頤啓. 相別多年常深渴想前日自伊川歸得十一月十五日南康發來書知赴新任體况安佳甚慰遠懷頤如常自去冬來多在伊川見謀居伊力薄未能遽成耳. &lt;br /&gt;
朝廷設敎官蓋欲敎人修身齊家治國平天下之道苟能修職則不素餐兮孰大於是赴省試令子不知其名中第可喩及也. 名廸者好學質美當成遠器應未有北來期兩小子&amp;lt;大者項城尉小者鄢陵尉&amp;gt;承問故及之此獨與諸孫處歲計稔則自餘無足道春暄惟進學自愛不宣頤啓楊君敎授&amp;lt;三月六日&amp;gt;&lt;br /&gt;
&lt;br /&gt;
『문집』9-27 答楊廸書&lt;br /&gt;
相別累月思渴前承惠書恐已出京故不復奉答近又收書乃知未行喜聞夏暑安佳.&lt;br /&gt;
前書所問心迹之說固知未能無疑也. 若以心迹有判則象憂亦憂乃僞矣. 是宜精索未易曉也. 又云有道又有易何如此語全未是更將傳序詳思當自通矣. &amp;lt;變易而後合道易字與道字不相合也. &amp;gt;大率所論辭與意太多孔孟之門人豈能盡與孔孟同唯其不敢信已而信其師之說是以能思而卒同也. 若紛然致疑終亦必亡而已勉之勉之盛暑在途千百自愛.&lt;br /&gt;
&lt;br /&gt;
『문집』9-28 答門人書&lt;br /&gt;
前者奉答適病倦不能詳後來親知講論幾盈箱矣. 設端雖多, 大率意不相遠. 於大槪尙弗識况屈伸久速之際乎平日不謂至如是豈皆知不足以及之蓋爲衆說漂喣不能自立耳. 此由見信不篤故也. 孔孟之門豈皆賢哲固多衆人以衆人觀聖賢弗識者多矣. 惟其不敢信已而信其師是故求而後得今諸君於頤言纔不合則置不復思所以終異也. 不可便放下更且思之致知之方也. 姑求自曉無庸他恤深尤不知者甚無謂也. &lt;br /&gt;
&lt;br /&gt;
『문집』9-29 答鮑若雨書幷答問&lt;br /&gt;
頤咨. 諸君處常問知動止忽領惠書審已安康其慰可知頤如常不煩見念示及所疑百忙中謝君告行不暇周悉略奉答思之可也. 夏暑千百善愛五月十日頤咨鮑君秀才&lt;br /&gt;
疑難六, 謹寫拜呈伏乞詳賜指諭若雨拜覆.&lt;br /&gt;
佛氏輪廻之說, 凡爲善者死, 則復生爲善人, 爲惡者死, 則變而爲禽獸之類. 雖無此實應, 竊恐有此理. 何則? 凡稟冲氣以生者未始不同聖人先得人之所同者而踐履之故能保全太和至死其氣冥會於中和之所造化之中自然有復生爲人之理愚者平居作惡而冲氣已喪至死其氣則會於繆戾之所造化之中自然有爲禽獸之理故曰: 恐有此理也. &lt;br /&gt;
夫子曰: 未知生焉知死知生則知死矣. 能原始則能要終矣. &lt;br /&gt;
易曰: 陰陽不測之謂神又曰: 神妙萬物而爲言觀此則佛氏所謂鬼神者妄矣. 然祖考來格敬鬼神而遠之之說則似乎有佛氏所謂意者氣類感應處便是來格但當至誠不當褻近近得却有也. 不知此說如何?&lt;br /&gt;
潛心久當自明.&lt;br /&gt;
孟子曰: 其爲氣也. 至大至剛以直養而無害則塞於天地之間嘗謂凡人氣量窄狹只爲私心隔斷苟以直養而無害則無私心苟無私心則志氣自然廣大充塞於天地之間氣象自可以意會而莫能狀者此所謂難言也. 或謂塞于天地之間只是到處去得此言似無氣味&lt;br /&gt;
如是涵養&lt;br /&gt;
樂正子見孟子孟子曰: 子亦來見我乎云云觀此一篇都無聖人氣象或謂樂正子從子敖有激而云不得不然.&lt;br /&gt;
此無疑眞孟子之言&lt;br /&gt;
今之成人者何必然見利思義見危授命久要不忘平生之言亦可以爲成人矣. 此言是子路說耶? 孔子說耶? &lt;br /&gt;
仲尼言&lt;br /&gt;
孟子曰: 不孝有三無後爲大所謂二不孝何如說者謂陷父於不義與家貧親老不求祿仕竊恐不然&lt;br /&gt;
何以知不然所謂祿仕凡所以養皆同&lt;br /&gt;
&lt;br /&gt;
『문집』9-30 定親書&lt;br /&gt;
頤啓伏以古重大婚蓋將傳萬世之嗣禮稱至敬所以合二姓之歡顧族類之非華愧聲猷之弗競不量非偶妄意高門以頤第幾男雖已勝冠未諧受室恭承賢閣第幾小娘子性質&amp;lt;一作資&amp;gt;甚茂德容有光輒緣事契之家敢有婚姻之願豈期謙厚遽賜允從穆卜良辰恭伸言定有少儀物, 具如別箋.&lt;br /&gt;
&lt;br /&gt;
『문집』9-31 又書&lt;br /&gt;
不量衰族久慕高閎. 輒憑咫尺之書, 已諾婚姻之好有少儀物具如別箋.&lt;br /&gt;
&lt;br /&gt;
『문집』9-32 答求婚書&lt;br /&gt;
頤啓族望非高聲猷弗競猥蒙謙眷屢致勤誠爰稽合姓之文將卜宜家之慶伏承某人性質挺立器蘊夙成以頤第幾女子年已及笄義當有適特枉緘題之及俾交秦晉之歡仰認深誠敢言非偶在姆師之訓雖愧未閑而箕箒之勤願俾恭事&lt;br /&gt;
&lt;br /&gt;
==宋程頤撰 婚禮==&lt;br /&gt;
『문집』10-1 納采&lt;br /&gt;
納采謂壻氏爲女氏所采故致禮以成其意使辭曰: 吾子有惠貺某室也. 某&amp;lt;壻父&amp;gt;有先人之禮使某也. 敢納采&lt;br /&gt;
『문집』10-2 問名&lt;br /&gt;
問名謂問所娶女子之名若今之小名也. 使者請辭曰: 某旣受命將加諸卜敢請女爲誰氏.&lt;br /&gt;
『문집』10-3 納吉&lt;br /&gt;
納吉謂壻氏旣得女名以告神而卜之得吉兆又往告女氏猶今之言定使辭曰: 吾子有貺命某加諸卜占曰: 吉使某也. 敢告&lt;br /&gt;
『문집』10-4 納徵&lt;br /&gt;
徵證也. 成也. 用皮帛以證成娶婦之禮使辭曰: 吾子有命貺某室也. 某有先人之禮某物使某也. 請納徵&lt;br /&gt;
『문집』10-5 請期&lt;br /&gt;
請期實告婚期也. 必先禮請以示謙使辭曰: 吾子有貺命某旣申受命矣. 惟是三族之不虞使某也. 請吉日女氏對曰: 某旣前受命矣. 惟命之從&amp;lt;一作是聽&amp;gt;使又曰: 某使某聽命於吾子女氏固辭使曰: 某使某受命吾子不許某敢不告期曰: 某日&amp;lt;日猶言甲乙之類&amp;gt;&lt;br /&gt;
『문집』10-6 成婚&lt;br /&gt;
期日壻氏告迎於廟初昏&amp;lt;禮雖云初昏然當量居之遠近&amp;gt;壻受命於所尊&amp;lt;謂醮而受告戒之命&amp;gt;出乘前引婦車&amp;lt;受命而出乘馬前引婦車迎婦之車也. 今或用擔子&amp;gt;執燭前馬&amp;lt;使徒役持火炬居前照道今用燭四或二&amp;gt;賓將至&amp;lt;賓壻也. &amp;gt;女氏之擯俟於大門之外主人俟於門內賓降&amp;lt;下車也. &amp;gt;擯進揖請事賓對&amp;lt;今以介對&amp;gt;曰: 某&amp;lt;稱壻父&amp;gt;命某&amp;lt;壻名&amp;gt;以玆初昏將請承命擯對曰: 主人固以恭俟擯揖入門主人揖賓及階主人揖升介以賓升介南面贊賓就位&amp;lt;東面&amp;gt;再拜贊卽席內告具主人肅賓而先賓從之見於廟&amp;lt;見女氏之先祖&amp;gt;至於中堂見女之尊者徧見女之黨於東序贊者延賓出就位&amp;lt;贊者以女氏之子姪爲之&amp;gt;卒食興辭&amp;lt;介以賓辭&amp;gt;主人請入戒女氏奉女辭於廟至於中堂母南面於房外女出於母左父西面醮女而戒之母施衿結帨&amp;lt;今謂之整冠飾&amp;gt;戒諸西階之上擯者出壻降立於庭中北面婦降自西階壻揖前導立於車前旣升而先俟於門外&amp;lt;先之者導之也. 門外壻家大門外也. &amp;gt;婦至主人&amp;lt;壻也. &amp;gt;揖婦以入及寢門揖入壻退就次及期&amp;lt;期謂早暮之節&amp;gt;贊者引壻入&amp;lt;贊者壻氏之女相&amp;gt;立東席西面姆侍奉婦立西席東面贊揖壻再拜&amp;lt;男下女也. &amp;gt;姆侍扶婦答拜遂卽席女之從者沃壻盥於南壻之從者沃婦盥於北&amp;lt;沃盥以水濯手也. 於坐席之南北&amp;gt;壻搢笏擧婦蒙首&amp;lt;蓋頭也. &amp;gt;復位贊者進酌&amp;lt;用常爵&amp;gt;三爵用巹姆助婦擧卒食相者以壻婦興說服女之從者受壻服壻之從者受婦服燭出&amp;lt;康成云禮畢&amp;gt;女侍待呼於外夙興婦纚笄衣服以俟見質明贊見婦於舅姑進拜奠贄還又拜見屬之尊者長者於東偏南面東上屬自爲別&amp;lt;是爲見已不復特見&amp;gt;若異宮則見諸父各就其寢幼者賤者皆見於堂下西面北上舅姑入於室婦盥饋舅姑饗婦於堂之西偏卒食婦降自阼階&amp;lt;饗禮謂嫡婦&amp;gt;翌壻拜於婦氏之門&lt;br /&gt;
『문집』10-7 奠菜&lt;br /&gt;
三月預祭祀事舅姑復三月然後奠菜祝稱婦之姓曰: 某氏來婦敢奠菜於舅某子姑某氏&amp;lt;此段義有未詳&amp;gt;&lt;br /&gt;
『문집』10-8 葬說&amp;lt;幷圖&amp;gt;&lt;br /&gt;
卜其宅兆卜其地之美惡也. 非陰陽家所謂禍福者也. 地之美者則其神靈安其子孫盛若培壅其根而枝葉茂理固然矣. 地之惡者則反是然則曷謂地之美者土色之光潤&amp;lt;一作澤&amp;gt;草木&amp;lt;一作生物&amp;gt;之茂盛乃其驗也. 父祖子孫同氣彼安則此安彼危則此危亦其理也. 而拘忌者惑以擇地之方位決日之吉凶不亦泥乎甚者不以奉先爲計而以利後爲慮尤非孝子安厝之用心也. 惟五患者不得不愼須使異日不爲道路不爲城郭不爲溝池不爲貴勢所奪不爲耕犁所及&amp;lt;一本所謂五患者溝渠道路避村落遠井窯&amp;gt;五患旣愼則又鑿地必至四五丈遇石必更穿之防水潤也. 旣葬則以松脂塗棺槨石灰封墓門此其大略也. 若夫精畫則又在審思慮矣. 其火葬&amp;lt;一作焚&amp;gt;者出不得已後不可遷就同葬&amp;lt;一作焚&amp;gt;矣. 至於年祀寖遠曾高不辨亦在盡誠各具棺槨葬之, 不須假夢寐蓍龜而決也. 葬之穴尊者居中左昭右穆而次後則或東或西亦左右相對而啓穴也. 出母不合葬亦不合祭棄女還家以殤穴葬之&lt;br /&gt;
『문집』10-9 葬法決疑&lt;br /&gt;
古者聖人制卜葬之禮蓋以市朝遷變莫得預測水泉交浸&amp;lt;一作侵&amp;gt;不可先知所以定吉凶決善惡也. 後代陰陽家流競爲詭誕之說葬書一術遂至百二十家爲害之大妄謬之甚在分五姓.&lt;br /&gt;
五姓之說驗諸經典本無證據古陰陽家亦無此說直是野俗相傳竟無所出之處惟堪輿經黃帝對天老乃有五姓之言且黃帝之時只有姬姜二三姓其餘姓氏盡出後代何得當時已有此語固妄謬無稽之言其所謂五姓者宮商角徵羽是也. 天下萬物悉配屬之行事吉凶依此爲法至如以張王等爲商武庾等爲羽是則同韻相求及其以柳姓爲宮以趙姓爲角又非四聲相管其間亦有同是一姓, 分屬宮商複姓數字徵角不辨都無憑據只信其臆說爾.&lt;br /&gt;
夫姓之於人也. 其始也. 亦如萬物之同形者呼某白黑小大以爲別耳. 後世聖人乃爲之制因生賜姓胙土命氏其後子孫因邑因官分枝布葉而庶姓益廣. 如管蔡郕霍魯衛毛呥郜雍曹滕畢原豐郇, 本皆姬姓華向蕭亳皇甫本皆子姓其餘皆爾不可勝擧今者用其祖姓則往往數經更易難盡尋究况復葬書不載古姓若用今姓則皆後代所受乃是吉凶隨時變改也. 人之分宗譬如木之異枝木之性有所宜之地也. 取其枝而散植之其性所宜寧有異乎? 若一祖之裔姓音不同同葬一地遂言彼凶而此吉決無是理設有人父本宮姓子以功勳更賜商姓則將如何用之今二人同言則必擇其賢者信之葬禮聖人所制五姓俗人所說何乃舍聖制而從俗說不亦愚乎?&lt;br /&gt;
昔三代之時天下諸侯之國卿大夫之家久者千餘歲其下至數百歲不絶此時葬者未有五姓也. 古之時庶人之年不可得而見矣. 君卿大夫史籍所可見者往往八九十歲有百歲者自唐而來五姓葬法行於世已數世百歲之家鮮矣. 人壽七八十歲者希矣. 苟吉凶長短不由於葬邪則安用違聖人之制而從愚俗所尙吉凶長短果由於葬耶? 是乃今之法徒使人家不久長壽命短促大凶之道也. 進退無取何足言哉! &lt;br /&gt;
夫葬者藏也. 一藏之後不可復改必求其永安故孝子慈孫尤所愼重欲地之安者在乎水之利水旣利則終無虞矣. 不止水一事此大槩也. 而今之葬者謂風水隨姓而異此无大害也. 愚者執信將求其吉反獲其凶矣. &lt;br /&gt;
至於卜選時日亦多乖謬按葬者逢日食則舍於道左待明而行行是必須晴明不可用昏黑也. 而葬書用乾艮二時爲吉此二時皆是夜半如何用之又曰: 己亥日葬大凶今按春秋之中此日葬者二十餘人皆無其應宜忌者不忌而不宜忌者反忌之顚倒虛妄之甚也. 下穴之位不分昭穆易亂尊卑死者如有知居之其安乎如此背謬者多矣. 不欲盡斥但當棄而勿用自從正法耳. &lt;br /&gt;
『문집』10-10 記葬用栢棺事&lt;br /&gt;
古人之葬欲比化不使土親膚今奇玩之物尙寶藏固密以防損汚况親之遺骨當何如哉! 世俗淺識惟欲不見而已又有求速化之說是豈知必誠必信之義且非欲其不化也. 未化之間保藏當如是耳. &lt;br /&gt;
吾自少時謀葬曾祖虞部已下積年累歲精意思索欲知何物能後骨而朽後咸陽原上有人發東漢時墓栢棺尙在又韓修王城圮得古栢木皆堅潤如新諺有松千栢萬之說於是知栢最可以久然意猶未已因觀雜書有松脂入地千年爲茯芩萬年爲琥珀之說疑物莫久於此遂以栢爲棺而塗以松脂特出臆說非有稽也. 不數月嵩山法王寺下鄕民穿地得古棺裹以松脂乃知古人已用之矣. &lt;br /&gt;
自是三四十年七經葬事求安之道思之至矣. 地中之事察之詳矣. 地中之患有二惟蟲與水而已所謂毋使土親膚不惟以土爲汚有土則有蟲蟲之侵骨甚可畏也. 世人墓中多置鐵以辟土獸土獸希有之物尙知備之蟲爲必有而不知備何也. 惟木堅縫完則不能入求堅莫如栢求完莫如漆然二物亦不可保栢有入土數百年而不朽者有數十年而朽者人多以爲栢心不朽而心之朽者見亦多矣. &amp;lt;闕&amp;gt;&lt;br /&gt;
『문집』10-11 作主式&amp;lt;用古尺&amp;gt;&lt;br /&gt;
作主用栗取法於時月日辰趺方四寸象歲之四時高尺有二寸象十二月身博三十分象月之日厚十二分象日之辰&amp;lt;身趺皆厚一寸二分&amp;gt;剡上五分爲圓首寸之下勒前爲額而判之一居前二居後&amp;lt;前四分後八分&amp;gt;陷中以書爵姓名行&amp;lt;曰: 故某官某公諱某字某第幾神主陷中長六寸濶一寸一本云長一尺&amp;gt;合之植於趺&amp;lt;身出趺上一尺八分幷趺高一尺二寸&amp;gt;竅其旁以通中如身厚三之一&amp;lt;謂圓徑四分&amp;gt;居二分之上&amp;lt;謂在七寸二分之上&amp;gt;粉塗其前以書屬稱&amp;lt;屬謂高曾祖考稱謂官或號行如處士秀才幾郞幾翁&amp;gt;旁題主祀之名&amp;lt;曰: 孝子某奉祀&amp;gt;加贈易世則筆滌而更之&amp;lt;水以洒廟墻&amp;gt;外改中不改&lt;br /&gt;
『문집』10-12 祭禮&lt;br /&gt;
&amp;lt;羅氏本有此諸本皆無之恐未必先生所著姑附於此&amp;gt;&lt;br /&gt;
(四時祭)&lt;br /&gt;
凡祭, 洒埽廳事, 設几案於階下設盥盆帨手巾祭前一日視滌濯五更起安排如法具時菓井菜三飣或五飣盞盤匙筯訖次設香卓次設盥盆茅縮更祭服焚香請曰: 孝孫某今以仲春之祭共請太祖某官高祖某官曾祖某官祖某官考某官降赴神位奠酒焚香跪執事者過酒左手把盤右手以酒澆酹於灌盆茅縮處俛伏興再拜左避位遂行獻執事者注酒下食二味或一味隨人家貧富頃之再拜亞獻如前三獻如前事畢焚香曰: 祭事已畢揖執事者徹饌祭祖妣亦如前式&amp;lt;四時祭&amp;gt;&lt;br /&gt;
始祖&amp;lt;冬至祭&amp;gt;&lt;br /&gt;
祭始祖, 灑掃廳事如時祭只設一位以妣配祝執辭出主人之左東向讀之曰: 維年月日孝遠孫某敢昭告於某氏之祖妣今以陽至之始追惟報本禮不敢忘謹備淸酌庶羞之奠尙享三獻如前式&lt;br /&gt;
先祖&amp;lt;立春祭&amp;gt;&lt;br /&gt;
祭先祖者自始祖而下高祖而上非一人也. 故設二位曰: 惟年月日孝遠孫某今以生物之始恭請先祖祖妣以下降居神位餘如前式&lt;br /&gt;
禰&amp;lt;季秋祭&amp;gt;&lt;br /&gt;
祭禰曰: 孝子某今以成物之始恭請考君某官妣某官某封某氏降居神位餘如前式&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宋程頤撰 行狀 墓誌 祭文==&lt;br /&gt;
『문집』11-1 明道先生行狀&lt;br /&gt;
曾祖希振任尙書虞部員外郞妣高密縣君崔氏祖遹贈開府儀同三司吏部尙書妣孝感縣太君張氏長安縣太君張氏父珦見任大中大夫致任母壽安縣君侯氏先生名顥字伯淳姓程氏其先曰: 喬伯爲周大司馬封於程後遂以爲氏先生五世而上居中山之博野高祖贈太子少師諱羽太宗朝以輔翊功顯賜第於京師居再世曾祖而下葬河南今爲河南人.&lt;br /&gt;
先生生而神氣秀爽異於常兒未能言叔祖母任氏太君抱之行不覺釵墜後數日方求之先生以手指示隨其所指而往果得釵人皆驚異數歲誦詩書强記過人十歲能爲詩賦十二三時群居庠序中如老成人見者無不愛重故戶部侍郞彭公思永謝客到學舍一見異之, 許妻以女.&lt;br /&gt;
踰冠中進士第調京兆府鄠縣主簿令以其年少未知之民有借其兄宅以居者發地中藏錢兄之子訴曰: 父所藏也. 令曰: 此無證佐何以決之先生曰: 此易辨耳. 問兄之子曰: 爾父藏錢幾何時矣. 曰: 四十年矣. 彼借宅居幾何時矣. 曰: 二十年矣. 卽遣吏取錢十千視之謂借宅者曰: 今官所鑄錢不五六年卽遍天下此錢皆爾未居前數十年所鑄何也. 其人遂服令大奇之.&lt;br /&gt;
南山僧舍有石佛歲傳其首放光遠近男女聚觀晝夜雜處爲政者畏其神莫敢禁止先生始至詰其僧曰: 吾聞石佛歲現光有諸曰: 然戒曰: 俟復見必先白吾職事不能往當取其首就觀之自是不復有光矣. 府境水害倉卒興役諸邑率皆狼狽惟先生所部飮食苃舍無不安便時盛暑泄痢大行死亡甚衆獨鄠人無死者所至治役人不勞而事集常謂人曰: 吾之董役乃治軍法也. &lt;br /&gt;
當路者欲薦之多問所欲先生曰: 薦士當以才之所堪不當問所欲再期以避親罷再調江寧府上元縣主簿田稅不均比他邑尤甚蓋近府美田爲貴家富室以厚價薄其稅而買之小民苟一時之利久則不勝其弊先生爲令畫法民不知擾而一邑大均其始富者不便多爲浮論欲搖止其事旣而無一人敢不服者後諸路行均稅法邑官不足益以他官經歲歷時文案山積而尙有訴不均者, 計其力比上元不啻千百矣. &lt;br /&gt;
會令罷去先生攝邑事上元劇邑訴訟日不下二百爲政者疲於省覽奚暇及治道先生處之有方不閱月民訟遂簡江南稻田賴陂塘以漑盛夏塘堤大決計非千夫不可塞法當言之府府禀於漕司然後計功調役非月餘不能興作先生曰: 比如是苖稿久矣. 民將何食救民獲罪所不辭也. 遂發民塞之歲則大熟.&lt;br /&gt;
江寧當水運之衝舟卒病者則留之爲營以處曰: 小營子歲不下數百人至者輒死先生察其由蓋旣留然後請於府給券乃得食比有司文具則困於饑已數日矣. 先生白漕司給米貯營中至者與之食自是生全者大半措置於纖微之間而人已受賜如此之比所至多矣. 先生常云一命之士苟存心於愛物於人必有所濟.&lt;br /&gt;
仁宗登遐遺制官吏成服三日而除三日之朝府尹率群官將釋服先生進曰: 三日除服遺詔所命莫敢違也. 請盡今日若朝而除之所服止二日爾尹怒先生曰: 公自除之某非至夜不敢釋也. 一府相視無敢除者.&lt;br /&gt;
茅山有龍池其龍如蜴蜥而五色祥符中中使取二龍至中途中使奏一龍飛空而去自昔嚴奉以爲神物先生嘗捕而脯之使人不惑其始至邑見人持竿道旁以黏飛鳥取其竿折之敎之使勿爲及罷官艤舟郊外有數人共語自主簿折黏竿鄕民子弟不敢畜禽鳥. 不嚴而令行大率如此.&lt;br /&gt;
再期, 就移澤州晉城令. 澤人淳厚尤服先生敎命. 民以事至邑者, 必告之以孝弟忠信, 入所以事父兄, 出所以事長上. 度鄕村遠近爲伍保使之力役相助患難相恤而姦僞無所容. 凡孤煢殘廢者責之親戚鄕黨使無失所行旅出於其途者疾病皆有所養諸鄕皆有校暇時親至召父老而與之語兒童所讀書親爲正句讀敎者不善則爲易置俗始甚野不知爲學先生擇子弟之秀者聚而敎之去邑纔十餘年而服儒服者蓋數百人矣. &lt;br /&gt;
鄕民爲社會爲立科條旌別善惡使有勸有恥邑幾萬室三年之間無强盜及鬪死者秩滿代者且至吏夜叩門稱有殺人者先生曰: 吾邑安有此誠有之必某村某人也. 問之果然家人驚異問何以知之曰: 吾常疑此人惡少之弗革者也. &lt;br /&gt;
河東財賦窘迫官所科買歲爲民患雖至賤之物至官取之則其價翔湧多者至數十倍先生常度所需使富家預儲定其價而出之富家不失倍息而鄕民所費比常歲十不過二三民稅常移近邊載往則道遠就糴則價高先生擇富民之可任者預使購粟邊郡所費大省民力用紓縣庫有雜納錢數百千常借以補助民力部使者至則告之曰: 此錢令自用而不敢私請一切不問使者屢更無不從者先時民憚差役役及則互相糾訴鄕鄰遂爲仇讐先生盡知民産厚薄第其先後按籍而命之無有辭者.&lt;br /&gt;
河東義勇農隙則敎以武事然應文備數而已先生至晉城之民遂爲精兵晉俗尙焚屍雖孝子慈孫習以爲安先生敎諭禁止民始信之而先生去後郡官有母死者憚於遠致以投烈火愚俗視傚先生之敎遂廢識者恨之先生爲令視民如子欲辨事者或不持牒徑至庭下陳其所以先生從容告語諄諄不倦在邑三年百姓愛之如父母去之日, 哭聲振野.&lt;br /&gt;
用薦者改著作佐郞尋以御史中丞呂公公著薦授太子中允權監察御史裏行神宗素知先生名召對之日從容咨訪比二三見遂期以大用每將退必曰: 頻求對來欲常相見爾一日論議甚久日官報午正先生遽求退庭中中人相謂曰: 御史不知上未食耶? 前後進說甚多大要以正心窒欲求賢育材爲先先生不飾辭辨獨以誠意感動人主神宗嘗使推擇人才先生所薦者數十人而以父表弟張載曁弟頤爲首所上章疏子姪不得窺其藁嘗言人主當防未萌之欲神宗俯身拱手曰: 當爲卿戒之及因論人才曰: 陛下奈何輕天下士神宗曰: 朕何敢如是言之至於再三.&lt;br /&gt;
時王荊公安石日益信用先生每進見必爲神宗陳君道以至誠仁愛爲本未嘗及功利神宗始疑其迂而禮貌不衰嘗極陳治道神宗曰: 此堯舜之事朕何敢當先生愀然曰: 陛下此言非天下之福也. 荊公寖行其說先生意多不合事出必論列數月之間章數十上尤極論者輔臣不同心小臣與大計公論不行靑苖取息賣祠部牒差提擧官多非其人及不經封駁京東轉運司剝民希寵不加黜責興利之臣日進尙德之風浸衰等十餘事荊公與先生雖道不同而嘗謂先生忠信先生每與論事心平氣和荊公多爲之動而言路好直者必欲力攻取勝由是與言者爲敵矣. &lt;br /&gt;
先生言旣不行懇求外補神宗猶重其去上章及面請至十數不許遂闔門待罪神宗將黜諸言者命執政除先生監司差權發遣京西路提點刑獄復上章曰: 臣言是願行之如其妄言當賜顯責請罪而獲遷刑賞混矣. 累請得罷旣而神宗手批暴白同列之罪獨於先生無責改差簽書鎭寧軍節度判官事.&lt;br /&gt;
爲守者嚴刻多忌通判而下莫敢與辨事始意先生嘗任臺憲必不盡力職事而又慮其慢已旣而先生事之甚恭雖筦庫細務無不盡心事小未安必與之辨遂無不從者相與甚歡屢平反重獄得不死者前後蓋十數.&lt;br /&gt;
河淸卒於法不他役時中人程昉爲外都水丞怙勢蔑視州郡欲盡取諸埽兵治二股河先生以法拒之昉請於朝命以八百人與之天方大寒昉肆其虐衆逃而歸州官晨集城門吏報河淸兵潰歸將入城衆官相視畏昉欲弗納先生曰: 此逃死自歸弗納必爲亂昉有言某自當之卽親往開門撫諭約歸休三日復役衆歡呼而入具以事上聞得不復遣後昉奏事過州見先生言甘而氣懾旣而揚言於衆曰: 澶卒之潰乃程中允誘之吾必訴於上同列以告先生曰: 彼方憚我何能爾也. 果不敢言.&lt;br /&gt;
會曹村埽決時先生方救護小吳相去百里州帥劉公渙以事急告先生一夜馳至帥俟於河橋先生謂帥曰: 曹村決京城可虞臣子之分身可塞亦爲之請盡以廂兵見付事或不集公當親率禁兵以繼之帥義烈士遂以本鎭印授先生曰: 君自用之. 先生得印, 不暇入城省親, 徑走決堤, 諭士卒曰: 朝廷養爾輩, 正爲緩急爾. 爾知曹村決則注京城乎? 吾與爾曹以身捍之. 衆皆感激自效. 論者皆以爲勢不可塞, 徒勞人爾. 先生命善泅者運細繩以渡, 決口水方奔注, 達者百一, 卒能引大索以濟衆, 兩岸並進, 晝夜不息, 數日而合. 其將合也. 有大木自中流而下, 先生顧謂衆曰: 得彼巨木橫流入口則吾事濟矣. 語纔已木遂橫衆以爲至誠所致其後曹村之下復決遂久不塞數路困擾大爲朝廷憂人以爲使先生在職安有是也. &lt;br /&gt;
郊祀霈恩, 先生曰: 吾罪滌矣. 可以去矣. 遂求監局以便親養得罷歸自是醜正者競揚避新法之說歲餘得監西京洛河竹木務薦者言其未嘗敍年勞丐遷秩特改太常丞神宗猶念先生會修三經義嘗語執政曰: 程某可用執政不對又嘗有登對者自洛至, 問曰: 程某在彼否? 連言佳士. 其後彗見翼軫間詔求直言先生應詔論朝政極切還朝執政屢進擬神宗皆不許旣而手批與府界知縣差知扶溝縣事. 先生詣執政復求監當執政諭以上意不可改也. 數月右府同薦除判武學新進者言其新法之初首爲異論罷復舊任.&lt;br /&gt;
先生爲治專尙寬厚以敎化爲先雖若甚迂而民實風動扶溝素多盜雖樂歲强盜不減十餘發先生在官無强盜者幾一年廣濟蔡河出縣境瀕河不逞之民不復治生業專以脇取舟人物爲事歲必焚舟十數以立威先生始至捕得一人, 使引其類得數十人不復根治舊惡分地而處之使以挽舟爲業且察爲惡者自是邑境無焚舟之患.&lt;br /&gt;
畿邑田稅重朝廷歲常蠲除以爲惠澤然而良善之民憚督責而先輸逋負獲除者皆頑民也. 先生爲約前科獲免者今必如期而足於是惠澤始均司農建言天下輸役錢達戶四等而畿內獨止第三請亦及第四先生力陳不可司農奏其議謂必獲罪而神宗是之畿邑皆得免.&lt;br /&gt;
先生爲政常權穀價不使至甚貴甚賤會大旱麥苖且枯先生敎人掘井以漑一井不過數工而所灌數畝闔境賴焉水災民饑先生請發粟貸之鄰邑亦請司農怒遣使閱實使至鄰邑而令遽自陳穀且登無貸可也. 使至謂先生盍亦自陳先生不肯使者遂言不當貸先生力言民饑請貸不已遂得穀六千石饑者用濟而司農益怒視貸籍戶同等而所貸不等檄縣杖主吏先生言濟饑當以口之衆寡不當以戶之高下且令實爲之非吏罪乃得已.&lt;br /&gt;
內侍都知王中正巡閱保甲, 權寵至盛所至凌慢縣官諸邑供帳競務華鮮以悅奉之主吏以請先生曰: 吾邑貧安能效他邑且取於民法所禁也. 令有故靑帳可用之先生在邑歲餘中正往來境上卒不入鄰邑有寃訴府願得先生決之者前後五六有犯小盜者先生謂曰: 汝能改行吾薄汝罪盜叩首願自新後數月復穿窬捕吏及門盜告其妻曰: 吾與太丞約不復爲盜今何面目見之邪? 遂自經.&lt;br /&gt;
官制改除奉議郞朝廷遣官括牧地民田當沒者千頃往往持累世契券以自明皆弗用諸邑已定而扶溝民獨不服遂有朝旨改稅作租不復加益及聽賣易如私田民旣倦於追呼又得不加賦乃皆服先生以爲不可括地官至謂先生曰: 民願服而君不許何也. 先生曰: 民徒知今日不加賦而不知後日增租奪田則失業無以生矣. 因爲言仁厚之道其人感動謝曰: 寧受責不敢違公遂去之他邑.&lt;br /&gt;
不踰月先生罷去其人復至謂攝令者曰: 程奉議去矣. 爾復何恃而敢稽違朝旨督責甚數日而事集鄰邑民犯盜繫縣獄而逸旣又遇赦先生坐是以特旨罷邑人知先生且罷詣府及司農丐留者千數去之日不使人知老穉數百追及境上攀挽號泣遣之不去.&lt;br /&gt;
以親老求近鄕監局, 得監汝州酒稅今上嗣位覃恩改承議郞先生雖小官賢士大夫視其進退以卜興衰聖政方新賢德登進先生特爲時望所屬召爲宗正寺丞. 未行, 以疾終, 元豐八年六月十五日也. 享年五十有四士大夫識與不識莫不哀傷爲朝廷生民恨惜.&lt;br /&gt;
先生資稟旣異而充養有道純粹如精金溫潤如良玉寬而有制和而不流忠誠貫於金石孝悌通於神明視其色其接物也. 如春陽之溫聽其言其入人也. 如時雨之潤. 胸懷洞然徹視無間測其蘊, 則浩乎若滄溟之無際極其德, 美言蓋不足以形容.&lt;br /&gt;
先生行已內主於敬而行之以恕見善若出於已不欲勿施於人居廣居而行大道言有物而動有常.&lt;br /&gt;
先生爲學自十五六時聞汝南周茂叔論道遂厭科擧之業慨然有求道之志未知其要泛濫於諸家出入於老釋者幾十年返求諸六經而後得之明於庶物察於人倫知盡性至命必本於孝弟窮神知化由通於禮樂辨異端似是之非開百代未明之惑秦漢而下未有臻斯理也. &lt;br /&gt;
謂孟子沒而聖學不傳以興起斯文爲已任其言曰: 道之不明異端害之也. 昔之害近而易知今之害深而難辨昔之惑人也. 乘其迷暗今之入人也. 因其高明自謂之窮神知化而不足以開物成務言爲無不周徧實則外於倫理窮神極微而不可以入堯舜之道天下之學非淺陋固滯則必入於此自道之不明也. 邪誕妖異之說競起塗生民之耳. 目溺天下於汙濁雖高才明智膠於見聞醉生夢死不自覺也. 是皆正路之蓁無聖門之蔽塞闢之而後可以入道.&lt;br /&gt;
先生進將覺斯人退將明之書不幸早世皆未及也. 其辨析精微稍見於世者學者之所傳爾先生之門學者多矣. 先生之言平易易知賢愚皆獲其益如群飮於河各充其量.&lt;br /&gt;
先生敎人自致知至於知止誠意至於平天下灑掃應對至於窮理盡性循循有序病世之學者舍近而趨遠處下而窺高所以輕自大而卒無得也. &lt;br /&gt;
先生接物辨而不間感而能通敎人而人易從怒人而人不怨賢愚善惡咸得其心狡僞者獻其誠暴慢者致其恭聞風者誠服覿德者心醉雖小人以趨向之異顧於利害時見排斥退而省其私未有不以先生爲君子也. &lt;br /&gt;
先生爲政治惡以寬處煩而裕當法令繁密之際未嘗從衆爲應文逃責之事人皆病於拘礙而先生處之綽然衆憂以爲甚難而先生爲之沛然雖當倉卒不動聲色方監司競爲嚴急之時其待先生率皆寬厚設施之際有所賴焉先生所爲綱條法度人可效而爲也. 至其道之而從動之而和不求物而物應未施信而民信則人不可及也. &lt;br /&gt;
彭夫人封仁和縣君嚴正有禮事舅以孝稱善睦其族先一年卒&amp;lt;一有五字&amp;gt;子&amp;lt;一有三早卒字&amp;gt;曰: 端懿蔡州汝陽縣主簿曰: 端本治進士業&amp;lt;一有四字&amp;gt;女&amp;lt;一有三夭二字&amp;gt;適假承務郞朱純之卜以今年十月乙酉葬於伊川先塋謹書家世行業及歷官行事之大槩以求誌於作者謹狀元豐八年八月日弟頤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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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1-2 明道先生門人朋友敍述序&lt;br /&gt;
&amp;lt;敍述四篇見附錄&amp;gt;&lt;br /&gt;
(先兄)明道先生之葬, 頤狀其實以求誌銘且傋異日史氏採錄旣而門人朋友爲文以敍其事迹述其道學者甚衆其所以推尊稱美之意人各用其所知蓋不同也. 而以孟子之後傳聖人之道者一人而已是則同文多不能盡取取其有補於行狀之不及者數篇附於行狀之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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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1-3 明道先生墓表&lt;br /&gt;
(大)宋明道先生程君伯淳之墓&lt;br /&gt;
(宋)太師致仕潞國公文彦博題&lt;br /&gt;
先生名顥字伯淳葬於伊川潞國太師題其墓曰: 明道先生弟頤序其所以而刻之石曰: 周公沒聖人之道不行孟軻死聖人之學不傳道不行百世無善治學不傳干載無眞儒無善治士猶得以明夫善治之道以淑諸人以傳諸後無眞儒天下貿貿焉莫知所之人欲肆而天理滅矣. 先生生千四百年之後得不傳之學於遺經志將以斯道覺斯民天不憖遺哲人早世鄕人士大夫相與議曰: 道之不明也. 久矣. 先生出揭聖學以示人辨異端闢邪說開歷古之沈迷聖人之道得先生而復明爲功大矣. 於是帝師採衆議而爲之稱以表其墓學者之於道知所嚮然後知斯人之爲功知所至然後見斯名之稱情山可夷谷可堙明道之名亘萬世而常存勒石墓傍以詔後人元豐乙丑十月戊子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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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1-4 孝女程氏墓誌&lt;br /&gt;
孝女程氏其第二十九有宋名臣諱羽之後故宗正寺丞顥之女. 幼而莊靜, 不妄言笑; 風格瀟灑, 趣向高潔發言慮事遠出人意終日安坐儼然如齊未嘗敎之讀書而自通文義擧族愛重之擇配欲得稱者其父名重於時知聞遍天下有識者皆願出其門訪求七八年未有可者旣長矣. 親族皆以爲憂交遊咸以爲非謂自古未聞以賢而不嫁者不得已而下求嘗有所議不忍使之聞知蓋度其不屑也. 母亡持喪盡哀雖古篤孝之士無以過也. 遂以毁死.&lt;br /&gt;
病旣革頤念無以適其意謂之曰: 爾喜聞道義吾爲爾言之曰: 何不素敎我今且惛矣. 我死無憾獨以不勝喪爲恨耳. 盡召兄弟舅甥姪人人敎誡幼者撫視頃之而絶嗚乎是雖女子亦天地中一異人也. 如其高識卓行使之享年足以名世勵俗幷前古賢婦垂光簡冊不幸短命何痛如之&lt;br /&gt;
衆人皆以未得所歸爲恨頤謂不然頤與其父以聖賢爲師所爲尙&amp;lt;一作常&amp;gt;恐不當其意苟未遇賢者而以配世俗常人是使之抱羞辱以沒世頤恨其死不恨其未嫁也. 其生以嘉祐辛丑九月庚戌其卒以元豐乙丑二月丙寅葬於伊川先塋之東是年十月乙酉也. 叔父頤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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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1-5 爲家君祭司馬溫公文&lt;br /&gt;
嗚乎! 公乎誠貫天地行通神明徇已者私衆口爲容於異論合聽則聖百姓曾無於間言老始逢時心期行道致君澤民雖有志而未終救弊除煩則爲功而已大何天乎之不弔斯人也. 而遽亡溥天興殄瘁之悲明主失倚毗之望如其可贖人百其身死生旣極於哀榮名德永高於千古藐玆羸老夙被深知撫柩慟哀聊陳薄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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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1-6 爲家君祭韓康公文&lt;br /&gt;
嗚乎! 惟公天賦忠義世推孝友忠以事君完始終之大節孝施有政作儀刑於四方樂善本乎至誠好學至於沒齒故有識之士無思不服. 垂老之年其猷益壯位雖極於將相志則歉於施爲; 恢弘之度, 若海瀆之難量高邈之風非世俗之可企推賢獎善惟日不足周急樂施室幾屢空. 方逢時之尙年遽奉身而勇退如何不弔奄及云亡忠義之表, 天不憖遺孝友之規世將安倣? 寒族有姻家之契, 二男蒙國士之知. 感恩德而未酬痛音容之遽隔玆焉歸葬復阻臨穴恭陳薄奠以寫哀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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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1-7 爲家君祭呂申公文&lt;br /&gt;
嗚乎! 公禀則異得天之粹遘玆良辰出爲嘉瑞生而富貴處之無累幼而聰明充之能至學旣知眞仕則爲道出入屢更夷險一操二聖臨御人望是從起藩入輔命相冊公平日視公靜密恂恂國論所斷一言萬鈞謂公無位位爲相臣謂公得志志存未伸然公心如權衡所以無間言於率土德如山嶽所以致敬心於人主從容語黙之間人孰量其所補胡上天之不弔不一老之憖遺淵水無涯孰將求於攸濟百身莫贖爲有識之同悲. 嗚乎哀哉! 羸老餘生辱知有素二男論忘勢之交不偶無酬知之路阻臨穴以伸哀姑托文而披露想英靈兮如在監丹誠而來顧!&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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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1-8 爲家君祭李屯田九縣君文&lt;br /&gt;
嗚乎! 夫婦不幸皆終盛年美才不克究其施淑德不克久其芳此親戚交舊知聞所共悲也. 及玆歸葬去故鄕之沮洳得水土之深厚幽安顯慰其善之報而幸之厚與羸老不任遠之莫由臨穴盡於一哀聊爲薄奠尙其來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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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1-9 祭劉質夫文&lt;br /&gt;
嗚乎! 聖學不傳久矣. 吾生百世之後志將明斯道興斯文於旣絶力小任重而不懼其難者蓋亦有冀矣. 以謂苟能使知之者廣則用力者衆何難之不易也. 遊吾門者衆矣. 而信之篤得之多行之果守之固苦子者幾希方賴子致力以相輔而不幸遽亡使吾悲傳學之難則所以惜子者豈止從遊之情哉! 玆焉歸葬不克臨穴, 姑因薄奠以敍其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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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1-10 祭李端伯文&lt;br /&gt;
嗚乎! 自予兄弟倡明道學世方驚疑能使學者視效而信從子與劉質夫爲有力矣. 質夫於子爲外兄弟同邑而居同門而學才器相類志尙如一予謂二子可以大受期之遠到而半年之間相繼以亡使予憂事道者鮮悲傳學之難嗚乎天於斯文何其艱哉! 官制有拘不克臨穴寄文爲奠以敍其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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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1-11 祭楊應之文&lt;br /&gt;
嗚乎! 昔予與君邂逅相遇於大江之南言契氣合遂從予游歲將三紀情均骨肉忽聞來訃何痛如之. 嗚乎! 應之誰謂君而止於此乎高才偉度絶出群類善志奇蘊曾未得施天胡爲厚其稟而嗇其年人誰不死君之死爲可恨也. 奚止交舊之情悲哀而已管城之原歸祔先兆屬予衰年憚於長道不能臨穴一慟以伸余情姑致菲薄之奠魂兮其來歆此誠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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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1-12 祭朱公掞文&lt;br /&gt;
嗚乎! 道旣不明世罕信者不信則不求不求則何得斯道之所以久不明也. 自予兄弟倡學之初衆方驚異君時甚少獨信不疑非夫豪傑特立之士能如是乎篤學力行至於沒齒志不渝於金石行可質於神明在邦在家臨民臨事造次動靜一由至誠上論古人豈易其比蹇王臣之節凜凜循吏之風著見事爲皆可紀述謂當大施於時必得其壽天胡難忱遽止於此嗚乎哀哉! 不幸七八年之間同志共學之人相繼而逝&amp;lt;劉質夫李端伯呂與叔范巽之楊歷之相繼而逝也. &amp;gt;今君復往使予踽踽於世憂道學之寡助則予之哭君豈特交朋之情而已邙山之陽歸祔先宅思平生之深契痛音容之永隔陳薄奠以將誠庶英靈兮來格&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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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程頤撰 墓誌 家傳 祭文==&lt;br /&gt;
『문집』12-1 書先公自撰墓誌後(大中自撰墓誌)&lt;br /&gt;
程姓珦名伯溫字. 姓源世系詳於家牒故不復書曾王父尙書兵部侍郞贈太子少師諱羽曾王母淸河太君張氏. 襄陵太君賈氏王父尙書虞部員外郞諱希振王母高密縣君崔氏考贈司空諱遹妣追封趙國太夫人張氏. 冀國太夫人張氏.&lt;br /&gt;
予性質顓蒙學術黯淺不能自奮以嗣先世天聖中仁宗皇帝念及祖宗舊臣例錄子孫一人補郊社齋郞歷黃州黃陂吉州廬陵二縣尉潤州觀察支使由按察官論薦改大理寺丞知虔州興國縣龔州徐州沛縣監在京西染院知鳳磁漢三州事. 熙寧中, 厭於職事, 丐就閒局管勾西京嵩山崇福宮歲滿再任遂請致仕官自大理寺丞十三遷至大中大夫勳自騎都尉至上柱國爵永年縣伯食邑戶九百.&lt;br /&gt;
娶侯氏, 贈尙書比部員外郞道濟之長女封壽安縣君先三十八年卒追封上谷郡君男六人長應昌次天錫皆幼亡次顥承議郞宗正寺丞先卒次頤今爲通直郞次韓奴蠻奴皆夭女四人長婆嬌幼亡次適奉禮郞席延年次馮兒幼亡次適都官郞中李正臣孫男五人端懿蔡州汝陽縣主簿監西京酒次端中治進士業次端輔早亡次端本治進士業次端彦郊社齋郞孫女八人長適宣義郞李偲次適假承務郞朱純之次適安定席彦正次未嫁而卒次爲李偲繼室次適淸河張敷次幼亡曾孫六人昻昪昺易旻, 曾孫女一人.&lt;br /&gt;
元祐五年庚午春正月十三日己卯以疾終於正寢&amp;lt;先居暖室旣得疾命遷正寢&amp;gt;享年八十五越三月孟夏庚戌望葬於伊川先塋之次上谷郡君祔焉.&lt;br /&gt;
予歷官十二任享祿六十年但知廉愼寬和孜孜夙夜無勳勞可以報國無異政可以及民始終得免瑕謫爲幸多矣. 葬日切不用干求時賢製撰銘誌旣無事實可紀不免虛詞溢美徒累不德耳. 只用此文刻於石向壁安置若或少違遺命是不以爲有知也. &lt;br /&gt;
先公大中年七十則自爲墓誌及書戒命於後後十五年終壽子孫奉命不敢違惟就其闕處&amp;lt;事未至者皆缺字使後人加之&amp;gt;加所遷官爵晩生諸孫及享年之數終葬時日而已醇德懿行宜傳後世者皆莫敢誌著之家牒孤頤泣血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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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2-2 先公大中家傳&lt;br /&gt;
先公大中諱珦字伯溫舊名溫&amp;lt;一有其字&amp;gt;字君玉旣登朝改後名景德三年丙午正月二十三日生於京師泰寧坊賜第.&lt;br /&gt;
性仁孝溫厚恪勤畏愼開府事父兄謹敬過人責子弟甚嚴公纔十餘歲則使治家事事有小不稱意旨公恐懼若無所容自少爲族兄文簡公所器.&lt;br /&gt;
開府終於黃陂公年始冠諸父繼亡聚屬甚衆無田園可依遂寓居黃陂勞身苦志奉養諸母敎撫弟妹時長弟璠七歲從弟瑜六歲餘皆孩幼後數歲朝廷錄舊臣之後授公郊社齋郞以口衆不能偕行遂不赴調文簡公義之爲請於朝就注黃陂縣尉任滿又不能調閒居安貧以待諸弟之長至長弟與從弟皆得官娶婦二妹旣嫁乃復赴調.&lt;br /&gt;
授吉州廬陵縣尉時劉丞相沆已貴顯其子弟有恃勢暴橫於鄕里者郡守以下皆爲之屈公獨不與接劉丞相聞而愧之待公甚厚.&lt;br /&gt;
再調潤州觀察支使有侍禁曹元哲者挾權要勢與人爭田守畏逼囑公右之公弗爲撓潤當途事繁劇多賴公以濟聲聞甚著部使者至無有不論薦者.&lt;br /&gt;
改大理寺丞知虔州興國縣事虔人素號難治而邑之衣錦鄕尤爲稱首自昔治之與他鄕異前令欲以慘酷威之盛冬使爭者對立於庭以雪埋及膝而人益不服公善告諭之與他鄕一視人遂信服在邑幾二年而獄空者歲餘江西狡民善爲古券契田訟最爲難辨而虔尤甚旁邑有爭積十餘歲不能決部使者以委公根連證佐然盈庭公獨呼爭者前訊之不十數語盡得其情遂皆服事決於頃刻之間人以爲神.&lt;br /&gt;
就移知龔州事時宜州反獠毆希範旣誅鄕人忽傳其降言當爲我南海立祠於是迎其神以往自宜至龔歷數州矣. 莫之禁也. 公使詰之對曰: 過潯州守以爲妖投奉神之具於江中逆流而上守懼乃更致禮公曰: 試再投之越人畏鬼甚於畏官皆莫敢前公杖不奉命者及投之乃流去人方信其爲妄在州二歲部使者未嘗入境時潘師旦爲提點刑獄最稱嚴察, 一道𢥠畏, 嘗過境上以書謝公曰: 旣聞淸治不須至也. 遷太子中舍. 明堂覃恩, 改殿中丞. 代還在塗, 而儂智高作亂破州城後守貸死羈置人皆以公獲免爲積善之報.&lt;br /&gt;
授知徐州沛縣事會久雨平原出水穀旣不登晩種不入民無卒歲具公謂俟可耕而種則時已過矣. 乃募富家得豆數千石以貸民使布之水中水未盡涸而甲巳露矣. 是年遂不艱食. 有丐於市者, 自稱僧伽之弟愚者相倡競遺金錢公杖之而出諸境.&lt;br /&gt;
遷國子博士賜緋魚袋歸監在京西染院遷尙書虞部員外郞知鳳州事鳳當川蜀之衝軺傳旁午毁譽易得爲守者相承務豐廚傳主吏多至破産公裁減幾半曰: 是足以爲禮未爲薄也. 會漢中不稔饑民自褒斜山谷而出公敎於路口爲糜粥以待之所濟甚衆.&lt;br /&gt;
遷司門員外郞丁崇國太夫人憂服除權判鴻臚寺英宗嗣位覃恩遷庫部員外郞知磁州事磁城趙簡子所築東南隅水泉惡灌濯亦不可用居民安於久習婦女晨出遠汲不惟勞且乏用風俗以之弊歷千餘歲無爲慮者公度城曲之地曰: 此去濠水數步之近漸漬旣久地脉當變矣. 穿二井果美泉也. 人甚賴之時久雨自河以北城壘皆圮公言於帥府請發衆治之帥不敢主使聽命於朝公請於朝者三不報蓋自北朝通好未嘗發衆治城時韓魏公秉政使人諭公曰: 城壞州當自治何以請爲公曰: 役大法不許擅興且完舊非創築何害乃得請後數月始槩命諸州治城每歲春首興役治河民間自秋成則爲之傋貧室尙患不及是年二役幷興人甚苦之獨磁先已畢工民得復營河役之用又築於未凍之前城得堅固遷水部郞中神宗卽位覃恩遷司門郞中是歲城中瓦屋及濠水上氷澌盤屈成花卉之狀奇怪駭目郡官皆以爲嘉瑞請以上聞公曰: 石晉之末嘗有此朝廷豈不惡之衆皆服.&lt;br /&gt;
代還知漢州事遷庫部郞中蜀俗輕浮而公臨之以安靜視事之翌日上謝表命園中取竹爲筩衆吏持筩走白殺靑而文見於中曰: 君王萬歲公知其僞不應吏懼而退中元節宴開元寺蓋盛遊也. 酒方行衆呼曰: 佛光見觀者相騰踏不可禁公安坐不動頃之乃定大興州學親視敦勉士人從化者甚衆漢守有園圃公田之入素稱優厚至者無不厚藏而歸公始被命親舊以其素貧皆爲之喜公擇而取之終任所獲布數百匹而已.&lt;br /&gt;
熙寧中議行新法州縣囂然皆以爲不可公未嘗深論也. 及法出爲守令者奉行惟恐後成都一道抗議指其有未便者獨公一人時李元瑜爲使者挾朝廷勢凌蔑州郡沮公以爲妄議公奏請不俟滿罷去不報乃移疾乞授代不復視事.&lt;br /&gt;
歸朝願就閒局得管勾西京嵩山崇福宮歲滿再任遷司農少卿南郊恩賜金紫以年及七十乞致仕家貧口衆仰祿以生據禮引年略不以生事爲慮人皆服公勇決兩經南郊恩以子敍遷中散大夫中大夫今上卽位覃恩遷大中大夫累封永年縣開國伯食邑九百戶勳上柱國.&lt;br /&gt;
元祐五年正月十三日以疾終於西京國子監公舍先居暖室病革命遷正寢享年八十有五太師文公彦博西京留守韓公縝今左丞蘇公頌等九人相繼以公淸節言於朝詔賜帛二百匹仍命有司供其葬事以四月十五日葬於伊川先塋之次.&lt;br /&gt;
始少師厭五代河北之多亂徒葬少監於京兆之興平將謀居醴泉及貴賜第於泰寧坊遂再世居京師嘉祐初公卜葬祖考於伊川始居河南.&lt;br /&gt;
公娶侯氏贈尙書比部員外郞道濟之女封壽安縣君先公三十八年終追封上谷郡君男六人長曰: 應昌次曰: 天錫皆幼亡次曰: 顥任承議郞宗正寺丞先公五年卒次頤也. 次韓奴次蠻奴皆幼亡女四人長幼亡次適奉禮郞席延年次幼亡次適都官郞中李正臣.&lt;br /&gt;
公孝於事親順於事長慈於撫幼寬於治民二歲喪母祖母崔夫人撫愛異於他孫嘗以漆鉢貯錢與之公終身保藏其鉢命子孫寶之開府再娶崇國太夫人時方八歲已能親順顔色崇國愛之如已出奉養五十年崇國未嘗形慍色開府喜飮酒公平生遇美酒未嘗不思親頤自垂髫至白首不記其曾偶忘也. 遇人與開府同年而生者士人也. 無賢愚高下必拜之賤者亦待之加禮開府嘗從趙炎者貸錢五千未償公記其姓名而不知其子孫鄕里終身訪求以不獲爲恨.&lt;br /&gt;
始公撫育諸孤弟其長二人仕登朝省二十餘年間皆亡長弟之子九歲從弟之子十一歲公復撫養至於成長畢其婚宦育二孤皆再世亦異事也. 前後五得任子以均諸父子孫嫁遣孤女必盡其力所得俸錢分贍親戚之貧者伯母劉氏寡居公奉養甚至其女之夫死公迎從女兄以歸敎養其子均於子姪旣而女兄之女又寡公懼女兄之悲思又取甥女以歸嫁之. 時小官祿簿克已爲義人以爲難. 後遇劉氏之族子於襄邑, 偶詢其宗系知姻家也. 未幾劉生卒其子立之纔七歲公取歸敎養今登進士第爲宣德郞矣. &lt;br /&gt;
公慈恕而剛斷平居與幼賤語惟恐有傷其意至於犯義理則不假也. 左右使令之人無日不察其飢飽寒煖與人接淡而有常不妄交遊於所信愛久而益篤在虔時, 常假倅南安軍一獄掾周惇實年甚少不爲守所知公視其氣貌非常人與語果爲學知道者因與爲友及爲郞官故事當擧代每遷授輒一薦之.&lt;br /&gt;
聞人有慶樂事喜之如在已不爲皎皎之行平生不親附權勢而請謁常禮亦不廢也. 至於親舊之貴顯者旣不與之加親亦不示之踈遠故賢者莫不敬愛不賢者亦無敢慢寓居黃陂時主簿貪凶人也. 常曰: 諺云明鏡爲醜婦之寃君居此照我何其不幸也. 遂頗自歛有歐陽乾曜者以才華自負多肆輕傲易公年少常以語侵公, 公如不聞後公官嶺下乾曜適倦道路公以人船濟之乾曜曰: 可謂汪汪如千頃之波也. 南昌黃灝有高才名動江表然頗不羈稠人廣坐無所不狎侮公時最少獨見禮重常目公曰: 長者無笑我自少時德度服人已如此.&lt;br /&gt;
居官臨事, 孜孜不倦. 歷守四郡溫恭待下身率以淸愼, 所至, 寮屬無有敢貪縱者自朝廷行考課法無歲不居上. 平生居官不以私事笞扑人公之親愛者常有所怒堅請杖之曰: 吏卒小人不加以威是使之慢也. 公曰: 當官用刑蓋假手耳. 豈可用於私也. 終不從謙退不伐善常欿然自以爲不足所能者雖曲藝小事人莫知也. 平生所爲詩甚多自謂非工卽棄去退休後所作方稍編錄亦未嘗以示人也. &lt;br /&gt;
自少師以來, 家傳淸白, 而公處已尤約官至四品奉養如寒士(糸+兼)素之衣有二三十年不易者終身非宴會不重肉旣謝事遂屛朝衣賓客來者無貴賤見之雖公相亦不往謝方仕宦時每歎曰: 我貧未能舍祿仕苟得早退休閒十年志願足矣. 自領崇福外無職事內不問家有無者蓋二十餘年居常黙坐人謂靜坐旣久寧無悶乎公笑曰: 吾無悶也. 家人欲其怡悅, 每勸之出遊, 時往親戚之家, 或園亭佛舍然公之樂不在此也. 嘗從二子遊壽安山爲詩曰: 藏拙歸來已十年身心世事不相關洛陽山水尋須遍更有何人似我閒顧謂二子曰: 遊山之樂猶不如靜坐蓋亦非好也. 晩與文潞公席君從司馬伯康爲同甲會洛中圖畫傳爲盛事.&lt;br /&gt;
年八十喪長子親舊以其慈愛素厚憂不能堪公以理自處無過哀也. 頤時未仕闔門皇皇不知所以爲生公不以爲憂也. 及頤被召叨傋勸講人皆慶之公無甚喜也. 嘗有疾召醫視脉曰: 無害公笑曰: 吾年至此矣. 有害無害皆可也. 雖疾病服藥必加巾年七十則自爲墓誌紀履歷始終而已書其後以戒子孫曰: 吾歷官十二任享祿六十年, 但知廉愼寬和, 孜孜夙夜, 無勳勞可以報國無異政可以及民始終得免瑕謫爲幸多矣. 葬日, 切不用干求時賢製撰銘誌旣無事實可紀, 不免虛詞溢美, 徒累不德只用此文刻於石向壁安置若或少違遺命是不以爲有知也. 不肖孤奉命不敢違於葬旣無銘述家傳所記不敢一辭溢美取誣親之罪承公志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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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2-3 上谷郡君家傳&lt;br /&gt;
先妣夫人姓侯氏太原孟縣人行第一&amp;lt;一作二&amp;gt;世爲河東大姓曾祖元祖暠當五代之亂以武勇聞劉氏偏據日錫土於烏河川以控寇盜亡其爵位父道濟始以儒學中科第爲潤州丹徒縣令贈尙書比部員外郞母福昌縣太君刁氏.&lt;br /&gt;
夫人幼而聰悟過人女功之事無所不能好讀書史博知古今丹徒君愛之過於子每以政事問之所言雅合其意常歎曰: 恨汝非男子七八歲時常敎以古詩曰: 女人不夜出夜出秉明燭自是日暮則不復出房閣刁夫人素有風厥之疾多夜作不知人者久之夫人涕泣扶侍常連夕不寐.&lt;br /&gt;
年十九歸於我事舅姑以孝謹稱與先公相待如賓客德容之盛內外親戚無不敬愛衆人遊觀之所往往捨所觀而觀夫人先公賴其內助禮敬尤至而夫人謙順自牧雖小事未嘗專必禀而後行.&lt;br /&gt;
仁恕寬厚撫愛諸庶不異已出從叔幼孤夫人存視常均已子治家有法不嚴而整不喜笞扑奴婢視小臧獲如兒女諸子或加呵責必戒之曰: 貴賤雖殊人則一也. 汝如此大時能爲此事否道路遺棄小兒屢收養之有小商出未還而其妻死兒女散逐人去惟幼者始三歲人所不取夫人懼其必死使抱以歸時聚族甚衆人皆有不欲之色乃別糴以食之其父歸謝曰: 幸蒙收養得全其生願以爲獻夫人曰: 我本以待汝歸非欲之也. 好爲藥餌以濟病者大寒有負炭而繫者過門家人欲呼之夫人勸止曰: 愼勿爲此勝則貧者困矣. &lt;br /&gt;
先公凡有所怒必爲之寬解惟諸兒有過則不掩也. 常曰: 子之所以不肖者由母蔽其過而父不知也. 夫人男子六人所存惟二其愛慈可謂至矣. 然於敎之之道不少假也. 纔數歲行而或踣家人走前扶抱恐其驚啼夫人未嘗不呵責曰: 汝若安徐寧至踣乎飮食常置之坐側嘗食絮羹皆叱止之曰: 幼求稱欲長當如何雖使令輩不得以惡言罵之故頤兄弟平生於飮食衣服無所擇不能惡言罵人非性然也. 敎之使然也. 與人爭忿雖直不右曰: 患其不能屈不患其不能伸及稍長常使從善師友遊雖居貧或欲延客則喜而爲之具其敎女常以曹大家女誡.&lt;br /&gt;
居常敎告家人曰: 見人善則當如已善必共成之視他物當如已物必加愛之先公罷尉廬陵赴調寓居歷陽會叔父亦解掾毗陵聚口甚衆儲傋不足夫人經營轉易得不困乏先公歸問其所爲歎曰: 良轉運使才也. 所居之處鄰婦里姥皆願爲之用雖勞不怨始寓丹陽蹴葛氏舍以居守舍王氏翁姥庸狡前後居者無不苦之夫人待之有道遂反柔良及遷去王姥涕戀不已&lt;br /&gt;
夫人安於貧約服用儉素觀親族間紛華相尙如無所見少女方數歲忽失所在乳母輩悲泣叫號夫人罵止之曰: 在當求得苟亡失矣. 汝如是將何爲在廬陵時公宇多怪家人告曰: 物弄扇. 夫人曰: 熱爾. 又曰: 物擊鼓. 夫人曰: 有椎乎可與之後家人不敢復言怪怪亦不復有遂獲安居.&lt;br /&gt;
夫人有知人之鑒. 姜應明者中神童第人競觀之. 夫人曰: 非遠器也. 後果以罪廢頤兄弟幼時夫人勉之讀書因書線貼上曰: 我惜勤讀書兒又幷書二行曰: 殿前及第程延壽先兄幼時名也. 次曰: 處士及先兄登第頤以不才罷應科擧方知夫人知之於童稚中矣. 寶藏手澤使後世子孫知夫人之精鑒.&lt;br /&gt;
夫人好文而不爲辭章見世之婦女以文章筆札傳於人者深以爲非平生所爲詩不過三二篇皆不存獨記在歷陽時先公覲親河夜聞鳴雁嘗爲詩曰: 何處驚飛起雝雝過草堂早是愁無寐忽聞意轉傷良人沙塞外羈妾守空房欲寄廻文信誰能付汝將讀史見姦邪逆亂之事常掩卷憤歎見忠孝節之士則欽慕不已嘗稱唐太宗得禦戎之道其識慮高遠有英雄之氣夫人之弟可世稱名儒才智甚高嘗自謂不如夫人.&lt;br /&gt;
夫人自少多病好方餌修養之術甚得其效從先公官嶺外偶迎凉露寢遂中瘴癘及北歸道中病革召醫視脉曰: 可治謂二子曰: 紿爾也. 未終前一日命頤曰: 今日百五爲我祀父母明年不復祀矣. 夫人以景德元年甲辰十月十三日&amp;lt;一作二十二&amp;gt;生於太原皇祐四年壬辰二月二十八日終於江寧享年四十九始封壽安縣君. 追封上谷郡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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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2-4 叔父朝奉墓誌銘&lt;br /&gt;
叔父名珫字季聰贈太子少師諱羽淸河郡太君張氏襄陵郡太君賈氏之曾孫尙書虞部員外郞諱希振高密縣君崔氏之孫贈開府儀同三司諱遹榮國太夫人張氏崇國太夫人張氏之子先公大中之季弟其上世居深州之博野累代聚居以孝義稱至少師顯於朝賜第京師始居開府先君葬祖考於伊川遂遷河南.&lt;br /&gt;
公天性孝友淳質不事文飾幼孤事崇國能竭其力於宗族篤恩義愛幼稚如已生事伯兄丘嫂如父母與人接傾盡心腑信人如已屢致欺而不變人多笑之而好德者重之.&lt;br /&gt;
年四十五始以伯兄大中恩補郊社齋郞調懷州修武縣主簿秩滿受權澤州端氏縣令閱歲卽眞用薦者改大理寺丞復四遷至朝奉郞積勳至上輕車都尉賜服銀緋歷河中府龍門汝州襄城縣事權管勾西京國子監遂致官事公當官竭力不擇難易盡心於愛民故所至民愛之嘗捕蝗徒步執篲爲衆人先其不愛力皆此類喜求民利病力可行者行之不能者言之上官雖沮却不恨.&lt;br /&gt;
年五十始有子傷從兄無嗣遂以繼之先君六得任子恩公與二子實居其三則公之見愛於兄與先君之厚於弟可見矣. &lt;br /&gt;
娶賈氏追封宜興縣君繼室張氏封壽光縣君子二人長曰: 頔郊社齋郞出繼從伯父後次曰: 顒太廟齋郞女二人長適承議郞劉立之次適進士王霂公生於天聖元年四月壬寅終於紹聖四年六月乙酉歷年七十有五是年十月某日葬於伊川先塋孤姪頤號泣而銘其穴曰: &lt;br /&gt;
孝於事親順於事兄質直而好義勤瘁以奉公家無間言仕有善效古之所謂躬行君子公其是乎歸全於斯嗚呼! 哀哉!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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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2-5 家世舊事&lt;br /&gt;
少師影帳畫侍婢二人一曰: 鳳子一曰: 宜子頤幼時猶記伯祖母指其爲誰今則無能識者抱笏蒼頭曰: 福郞家人傳曰: 畫工呼使啜茶視而寫之福郞尋卒人以爲畫殺叔父七郞中影帳亦畫侍者二人大者曰: 楚雲小者曰: 僿&amp;lt;一作賽&amp;gt;奴未幾二人皆卒由是家中益神其事人壽短長有數豈畫能殺蓋偶然耳. &lt;br /&gt;
成都寺院皆無高門限傳云少師脚短當時皆去之至今猶不復用&lt;br /&gt;
少師卜居醴泉第舍卑狹頤少時嘗到宛然如舊諸房門皆題誰居先公大中所記也. 後十年再到則已爲四翁&amp;lt;名逢堯&amp;gt;房子孫所賣更易房室不忍復觀矣. 自少師貴顯居京師醴泉第宅大評事諸孫居之後遂分而賣之先公未嘗問也. 券契皆存以其上有少師書&lt;br /&gt;
字故不忍毁去然收藏甚密家中子弟有未嘗見者先公守鳳州時四翁問欲得宅否先公答以叔有之與某有之正同當善守而已又出一少師小印合示頤曰: 祖物也. 可收之. 頤曰: 翁能保之足矣. 不敢受者所以安其疑心也. 又如太宗皇帝御書及少監眞像皆在亦未敢求見不意纔數年四翁卒比再至醴泉則散失盡矣. 思之痛傷後又二十年頤到醴泉改葬少師始求得少監段太君誥於三翁家少師犀帶於長安太監簿家少師綠玉枕於四翁女种家鞍兀於三翁家.&lt;br /&gt;
少師厭河北五代兵戈及宰醴泉遂謀居焉徙葬少監於縣城之西旣顯雖賜第居京師囊橐至於御書誥勑皆多在醴泉從高祖大評事四評事治生事皆淳儉嚴整大評事家人未嘗見笑惟長孫始生&amp;lt;長安虞部也. &amp;gt;一老嫗白曰: 承旨&amp;lt;將軍也. &amp;gt;新婦生男微開顔曰: 善視之曾祖母崔夫人亦留醴泉與從曾祖母雷氏&amp;lt;將軍之室&amp;gt;奉事二叔姑晨夕敬畏平居必曵之長裾烹飪少有失節則不食拱手而起二婦恐懼不敢問所由伺其食美取所餘嘗之然後知所嗜太高祖母楊氏前卒四高祖母李氏主內事性尤嚴峻二婦晝則供侍夜復課以女工之事雷氏不堪其勞有間則泣於後庭崔夫人每勸勉之竟得羸疾而終崔夫人怡怡如也. 叔舅姑遂加愛之後外祖崔駕部過雍見其艱苦之甚屬少師取至京師不撤帷帳盡置囊篋云暫往省覲叔舅姑方聽其來少師之待兄弟崔夫人之事叔舅姑後世所當法也. &lt;br /&gt;
少師治醴泉惠愛及人至深其後諸房子弟旣多不無侵損於邑人而邑人敬愛之不衰有爭忿者及門則止俟過而復爭小兒持盤賣菓爲族中群兒奪取啼而不敢較嘉祐初頤過邑去少師時八十年矣. 驢足病呼醫治之問知姓程辭錢不受昔時村婦多持香茶祈蠶於冡因搯取其土以乞靈後禁止之.&lt;br /&gt;
族父文簡公應擧來京師館於廳旁書室惟乘一驢更無餘資至則賣驢得錢數千伯祖殿直輕財好義待族人甚厚日責文簡公具酒餚欲觀其器度文簡公訴曰: 驢兒已喫至尾矣. &lt;br /&gt;
文簡公一夕夢紫衣持箱幞, 其中若勑書授之曰: 壽州陳氏不測所謂以問伯祖殿直亦莫能曉後登科有媒氏來告有陳氏求壻必欲得高第者問其鄕里乃壽州人文簡公年少才高欲壻名家弗許伯祖曰: 爾夢如是蓋黙定矣. 豈可違也. 强之使就後累年猶怏怏陳夫人賢德宜家夫婦偕老享封大國子孫相繼豈偶然哉! &lt;br /&gt;
叔祖寺丞有知人之鑒常謂文簡公公輔之器文簡公爲著作佐郞時賈文元尙少一日侍叔祖坐曰: 某昨夜夢坐此有一人乘驢而來索紙寫門狀復乘驢而去坐中有一人指之曰: 此將來宰相也. 頃之文簡公乘驢而來索紙寫門狀復登驢而去正如所說之夢賈文元曰: 程六當爲宰相歎羨不已叔祖謂曰: 爾無羡彼爾作相當在先及文簡公爲兩制賈方小官及參大政風望傾朝衆謂旦夕爰立俄以事罷去比三易藩郡而賈已登庸方拜使相雖古之精於術者無以過也. &lt;br /&gt;
叔祖寺丞年四十謂家人曰: 吾明年死矣. 居數月又指堂前屋曰: 吾去死如隔此屋矣. 又數月指室中窗曰: 吾之死止如隔此紙耳. 未幾而卒叔祖多才藝與人會射發矢能如其意常從主人之後主人中則亦中主人遠則亦遠不差尺寸.&lt;br /&gt;
伯祖殿直喜施而與人周一日苦寒有儒生造門卽持綿袴與之其人大驚曰: 何以知我無袴也. 蓋於遊從間嘗察其不足也. 至晩年家資懸罄而爲義不衰有儒生以講說醵錢時家無所有偶伯祖母有珠子裝抹胸賣得十三千盡以與之.&lt;br /&gt;
明道先生宰晉城時有富民張氏子其父死未幾晨起有老父立於門外問之曰: 我汝父也. 今來就爾居具陳其由張氏子驚疑莫測相與詣縣請辨之老父曰: 業醫遠出治疾而妻生子貧不能養以與張氏某年某月某日某人抱去某人某人見之先生謂曰: 歲久矣. 爾何記之詳也. 老父曰: 某歸而知之則書於藥法策後因懷中取策進之其所記曰: 某年月日某人抱兒與張三翁家先生問張氏子曰: 爾年幾何曰: 三十六矣. 爾父而在年幾何曰: 七十六矣. 謂老父曰: 是子之生其父年纔四十人已謂之三翁乎老父驚駭服罪.&lt;br /&gt;
明道主簿上元時謝師直爲江東轉運判官師宰來省其兄嘗從明道假公僕掘桑白皮明道謂之曰: 漕司役卒甚多何爲不使曰: 本草說桑白皮出土見日者殺人以伯淳所使人不欺故假之耳. 師宰之相信如此謝師直尹洛時嘗談經與鄙意不合因曰: 伯淳亦然往在上元某說春秋猶時見取至言易則皆曰: 非是頤謂曰: 二君皆通易者也. 監司談經而主簿乃曰: 非是監司不怒主簿敢言非通易能如是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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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2-6 改葬告少監文&lt;br /&gt;
維元祐六年辛未二月癸卯, 玄孫右承議郞權司管勾西京國子監輕車都尉賜緋魚袋珫謹遣姪頤就墳所以酒肴之具祭告於高祖少監高祖母京兆太君段氏之靈. 秦人之俗以開發冡墓爲事. 近年以來大評事四評事墓繼遭盜劫少師墓亦嘗有穴固不知完否. 苟不完矣, 理當改厝. 幸而尙完異日之禍不得不慮今將改葬少師而遷公丘封使後人不知墓之所在以圖永安謹具昭告伏惟鑒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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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2-7 祭席仁叟文&lt;br /&gt;
年月日河南程頤謹以香醪致奠於亡姊夫奉禮郞席仁叟之靈自我未冠與君爲姻游從嬉戲不殊同隊之魚情好恩義無異一門之親知吾心而丹誠相照信吾道而白首逾新&amp;lt;仁叟晩年見信益篤&amp;gt;於聚散之間尙不勝於悽慘况死生之隔何以喩其悲辛昔我姊之云亡望君舍而來奔悼彼中途之天逝各懷哀憤以難伸表情誠之不替遂婚姻之重論於是君之女以女於吾姪吾之息復歸於君門敦契義之如是豈淺薄之所存何其降年不永訃音遽聞相去千里徒增勞於魂夢逮玆三稔始克展於丘墳宿草雖久子哀未泯挈甥女以將歸敍中懷而告違淸香一炷芳醪一巵君其饗之當鑒我心之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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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2-8 祭張子直文&lt;br /&gt;
妹夫故尙書虞部員外郞張君子直之靈. 嗚呼! 與君游從歲踰一紀情在睦姻我於君而旣厚心存樂善君於我而彌隆會則盡盍簪之歡別則有索居之嘆信吾道而白首逾堅知余心而中懷靡間君在洛南我居畿甸常爲命駕之約方切離群之戀忽承置郵之書重有婚姻之願雖稚女之愛憐感君心之勤眷遽報諾音曾未幾月走介欻來言君被疾觀遣辭之甚遽已驚皇而自失走十舍之修途冒如焚之赫日始及近郊已聞捐室撫孤孀而長慟痛死生之永隔.&lt;br /&gt;
嗚呼子直! 惟君之生爲善是力臨官政有慈惠幹濟之稱居鄕里推謹厚淳和之德謂所享之宜長胡降衷之莫測祐薄命短人之所悲母老子幼禍兮何極雖道路以興嗟宜親朋之共惜何君命之若斯俾我心之重衋羇旅之次肴羞麤飾惟君之靈監斯誠而來格!&lt;br /&gt;
&lt;br /&gt;
『문집』12-9 祭四十一郞文&lt;br /&gt;
叔父頤令昂具酒餚致祭於姪四十一郞之靈. 嗚呼! 乃祖乃父世積慶善而汝兄弟姊妹皆不克壽天造差忒至如是乎惟汝資禀善和修謹無子弟之過期汝有成而遽死耶? 吾方以罪戻竄縶遠方生不獲視汝疾死不獲撫汝柩寃痛之深衷腸如割吾知汝有未伸之志抱無窮之恨吾當致力慰爾心於泉下又汝婦盛年自今當待之加厚冀其安室嗣子循良今已可見當敎誨之期於成立則汝爲有後矣. 此外吾無以致其力矣. 嗚呼! 吾將七十望汝收我而我反哭汝天乎寃哉! &lt;br /&gt;
&lt;br /&gt;
『문집』12-10 祭李邦直文&lt;br /&gt;
嗚呼! 惟公世推文章位登丞輔簡編見其才華廊廟存其步武固不待誄而後知也. 自與公別於玆九年旣升沈之異迹望履潟以無緣惟期與公掛冠之後居洛之濱葛巾藜杖日以相親何志願之未諧遂音容之永隔追念平昔悲辛塡臆. 嗚呼! 哀哉! 頤也. 少服公名晩識公面重以姻媾始終異眷感懷知遇丹誠莫見一慟靈筵, 聊伸薄奠&lt;br /&gt;
&lt;br /&gt;
『문집』12-11 祭李通直文&amp;lt;先生之婿&amp;gt;&lt;br /&gt;
嗚呼! 余周流天下閱人多矣. 求其忠孝仁厚如子者幾希宜得其壽而遽死耶? 余老矣. 有賴於子而反哭於子何其酷耶? 薄奠致誠尙其來享&lt;br /&gt;
&lt;br /&gt;
==附錄 遺文==&lt;br /&gt;
『문집』13-1 放蝎頌&amp;lt;見游氏本拾遺&amp;gt;&lt;br /&gt;
殺之則傷仁放之則害義&lt;br /&gt;
&lt;br /&gt;
『문집』13-2 酌貪泉詩&amp;lt;見劉立之敍述&amp;gt;&lt;br /&gt;
中心如自固外物豈能遷&lt;br /&gt;
&lt;br /&gt;
『문집』13-3 書縣廳壁&amp;lt;見龜山語錄&amp;gt;&lt;br /&gt;
視民如傷&lt;br /&gt;
右明道先生文&lt;br /&gt;
&lt;br /&gt;
『문집』13-4 易上下篇義&lt;br /&gt;
&amp;lt;見易傳後&amp;gt;&lt;br /&gt;
乾坤, 天地之道, 陰陽之本, 故爲上篇之首; 坎離, 陰陽之成質, 故爲上篇之終. 咸恒, 夫婦之道, 生育之本, 故爲下篇之首; 未濟坎離之合, 旣濟坎離之交, 合而交則生物, 陰陽之成功也, 故爲下篇之終. 二篇之卦旣分, 而後推其義以爲之次, 序卦是也.&lt;br /&gt;
卦之分則以陰陽. 陽盛者居上, 陰盛者居下. 所謂盛者, 或以卦, 或以爻. 卦與爻取義有不同. 如剝: 以卦言, 則陰長陽剝也; 以爻言, 則陽極於上, 又一陽爲衆陰主也. 如大壯: 以卦言, 則陽長而壯; 以爻言, 則陰盛於上, 用各於其所, 不相害也.&lt;br /&gt;
乾父也, 莫亢焉; 坤母也, 非乾无與爲&amp;lt;一无爲字&amp;gt;敵也. 故卦有乾者居上篇, 有坤者居下篇. 而復陽生, 臨陽長, 觀陽盛, 剝陽極, 則雖有坤而居上; 姤陰生, 遯陰長, 大壯陰盛, 夬陰極, 則雖有乾而居下.&lt;br /&gt;
其餘有乾者皆在上篇, 泰否需訟小畜履同人大有无妄大畜也. 有坤而在上篇皆一陽之卦也. 卦五陰而一陽則一陽爲之主故一陽之卦皆在上篇師謙豫比復剝也.&lt;br /&gt;
其餘有坤者皆在下篇晉明夷萃升也卦一陰五陽者皆有乾也, 又陽衆而盛也, 雖衆陽說於一陰, 說之而已, 非如一陽爲衆陰主也. 王弼云: 一陰爲之主非也. 故一陰之卦皆在上篇小畜履同人大有也.&lt;br /&gt;
卦二陽者, 有坤則居下篇小過雖無坤陰過之卦也亦在下篇其餘二陽之卦皆一陽生於下而達於上又二體皆陽陽之盛也皆在上篇屯蒙頤習坎也. 陽生於下謂震坎在下震生於下也坎始於中也. 達於上謂一陽至&amp;lt;一作在&amp;gt;上, 或得正位也. 生于下而上&amp;lt;一作陽&amp;gt;達陽暢之盛也. 陽生於下而不達於上, 又陰衆而陽寡復失正位陽之弱也震也解也. 上有陽而下无陽无本也艮也蹇也震坎艮以卦言則陽也, 以爻言則皆始變微也. 而震之上艮之下无陽坎則陽陷皆非盛也. 惟習坎則陽上達矣, 故爲盛卦.&lt;br /&gt;
二陰者有乾則陽盛可知需訟大畜无妄也无乾而爲盛者大過也離也. 大過陽&amp;lt;一有過字&amp;gt;盛於中, 上下之陰弱矣. 陽居上下則綱紀於陰頤是也陰居上下不能主制於陽而反弱也必上下各二陰中唯兩陽然後爲勝小過是也大過小過之名可見也離則二體上下皆陽陰實麗焉陽之盛也. 其餘二陰之卦二體俱陰陰盛也皆在下篇家人睽革鼎巽兌中孚也.&lt;br /&gt;
卦三陰三陽者敵也則以義爲勝陰陽尊卑之義男女長少之序天地之大經也陽少於陰而居上則爲勝蠱少陽居長陰上賁少男在中女上皆陽盛也. 坎雖陽卦而陽爲陰所陷溺也又與陰卦重陰盛也. 故陰陽敵而有坎者皆在下篇困井渙節旣濟未濟也.&lt;br /&gt;
或曰: 一體有坎尙爲陽陷二體皆坎反爲陽盛何也曰一體有坎陽爲陰所陷又重爲陰也二體皆坎陽生於下而達於上又二體皆陽可謂盛矣.&lt;br /&gt;
男在女上乃理之常未爲盛也若失正位而陰反居尊則弱也故恒損歸妹豐皆在下篇女在男上陰之勝也凡女居上者皆在下篇咸益漸旅困渙未濟也唯隨與噬嗑則男下女非女勝男也. 故隨之彖曰剛來而下柔噬嗑彖曰柔得中而上行長陽非少陰可敵以長男下中少女故爲下之. 若長少敵, 勢力侔, 則陰在上爲陵, 陽在下爲弱, 咸益之類是也. 咸亦有下女之象, 非以長下少也, 乃二少相感&amp;lt;一作感說&amp;gt;以相與所以致陵也故有利貞之戒困雖女少於男乃陽陷而爲陰揜无相下之義也.&lt;br /&gt;
小過二陽居四陰之中則爲陰盛中孚二陰居四陽之中而不爲陽盛何也曰陽體實中孚中虛也然則頤中四陰不爲虛乎? 曰: 頤二體皆陽卦而本末皆陽盛之至也中孚二體皆陰卦上下各二陽不成本末之象以其中虛故爲中孚陰盛可知矣.&lt;br /&gt;
&lt;br /&gt;
『문집』13-5 易序&lt;br /&gt;
&amp;lt;見性理群書&amp;gt;&lt;br /&gt;
易之爲書, 卦爻彖象之義備, 而天地萬物之情見. 聖人之憂天下來世, 其至矣: 先天下而開其物, 後天下而成其務. 是故極其數以定天下之象, 著其象以定天下之吉凶. 六十四卦, 三百八十四爻, 皆所以順性命之理, 盡變化之道也.&lt;br /&gt;
散之在理, 則有萬殊; 統之在道, 則无二致. 所以“易有太極, 是生兩儀.” 太極者道也, 兩儀者陰陽也. 陰陽一道也. 大極无極也. 萬物之生, 負陰而抱陽, 莫不有太極, 莫不有兩儀, 絪縕交感, 變化不窮. 形一受其生, 神一發其智, 情僞出焉, 萬緖起焉.&lt;br /&gt;
易所以定吉凶而生大業. 故易者陰陽之道也, 卦者陰陽之物也, 爻者陰陽之動也. 卦雖不同, 所同者奇耦爻雖不同, 所同者九六. 是以六十四卦爲其體, 三百八十四爻互爲其用. 遠在六合之外, 近在一身之中, 暫於瞬息, 微於動靜, 莫不有卦之象焉, 莫不有爻之義焉.&lt;br /&gt;
至哉易乎! 其道至大而无不包, 其用至神而无不存. 時固未始有一, 而卦未始有定象; 事固未始有窮, 而爻亦未始有定位. 以一時而索卦, 則拘於无變, 非易也. 以一事而明爻, 則窒而不通, 非易也. 知所謂卦爻彖象之義而不知有卦爻彖象之用亦非易也. 故得之於精神之運, 心術之動, 與天地合其德, 與日月合其明, 與四時合其序, 與鬼神合其吉凶, 然後可以謂之知易也.&lt;br /&gt;
雖然, 易之有卦易之已形者也卦之有爻卦之己見者也己形己見者可以知言未形未見者不可以名求. 則所謂易者果何如哉? 此學者所當知也.&lt;br /&gt;
&lt;br /&gt;
『문집』13-6 禮序&lt;br /&gt;
&amp;lt;見性理群書&amp;gt;&lt;br /&gt;
經禮三百威儀三千, 皆出於性非僞貌飾情也. 鄙夫野人卒然加敬逡巡遜却而不敢受三尺童子拱而趨市暴夫悍卒莫敢狎焉彼非素有於敎與邀譽於人而然也. 蓋其所有於性物感而出者如此故天尊地卑禮固立矣. 類聚群分禮固行矣. &lt;br /&gt;
人者位乎天地之間立乎萬物之上天地與吾同體萬物與吾同氣尊卑分類不設而彰聖人循此制爲冠婚喪祭朝聘燕享之禮以行君臣父子兄弟夫婦朋友之義. 其形而下者具於飮食器服之用其形而上者, 極於無聲無臭之微; 衆人勉之賢人行之聖人由之. 故所以行其身與其家與其國與其天下禮治則治禮亂則亂禮存則存禮亡則亡上自古始下逮五季質文不同罔不由是然而世有損益惟周爲傋是以夫子嘗曰: 郁郁乎文哉! 吾從周逮其弊也. 忠義之薄情文之繁林放有禮本之問而孔子欲先進之從蓋所以矯正反弊也. 然豈禮之過哉! 爲禮者之過也. &lt;br /&gt;
秦氏焚滅典籍三代禮文大懷漢興購書禮記四十九篇雜出諸家傳記不能悉得聖人之旨考其文義時有牴牾然而其文繁其義博學者觀之如適大通之衢珠珍器帛隨其所取如游阿房之宮千門萬戶隨其所入博而約之亦可以弗畔蓋其說也. 粗在應對進退之間而精在道德性命之要始於童稚之習而終於聖人之歸惟達於道者然後能知其言能知其言然後能得於禮然則禮之所以爲禮其則不遠矣. 昔者顔子之所從事不出乎視聽言動之間而鄕黨之記孔子多在於動容周旋之際此學者所當致疑以思致思以達也. &lt;br /&gt;
&lt;br /&gt;
『문집』13-7 禘說&lt;br /&gt;
&amp;lt;見朱子文集&amp;gt;&lt;br /&gt;
禘其祖之所自出始受姓者也. 其祖配之以始祖配也. 文武必以稷配後世必以文王配所出之祖無廟於太祖之廟禘之而已萬物本乎天人本乎祖故以所出之祖配天也. 周之后稷生於姜嫄姜嫄以上更推不去也. 文武之功起於后稷故配天者須以后稷嚴父莫大於配天宗祀文王於明堂以配上帝帝卽天也. 聚天之神而言之則謂之上帝此武王祀文王推父以配上帝須以父也. &lt;br /&gt;
曰: 昔者周公郊祀后稷以配天宗祀文王於明堂以配上帝不曰: 武王者以周之禮樂出於周公制作故以其作禮樂者言之猶言魯之郊禘非禮周公其衰是周公之法壞也. 若是成王祭上帝則須配以武王配天之祖則不易雖百世惟以后稷配上帝則必以父若宣王祭上帝則亦以厲王雖聖如堯舜不可以爲父雖惡如幽厲不害其爲所生也. 故祭法言有虞氏宗堯非也. 如此則須舜是堯之子苟非其子雖授以天下之重不可謂舜之父也. 如此則是堯養舜以爲養男也. 禪讓之事蔑然矣. &lt;br /&gt;
以始祖配天須在冬至一陽始生萬物之始祭用圓丘器用陶匏藁秸服用大裘而祭宗祀九月萬物之成父者我之所自生帝者生物之祖故推以爲配而祭於明堂也. &lt;br /&gt;
本朝以太祖祀於圓丘以禰配於明堂自介甫此議方正先此祭五帝又帝昊天上帝幷配者六位自介甫議惟祭昊天上帝以禰配之太祖而上有僖順翼宣先嘗以僖祧之矣. 介甫議以爲不當祧順以下祧可也. 何者本朝推僖祖爲始已上不可得而推也. 或難以僖祖無功業亦當祧以是言之則英雄以得天下自已力爲之幷不得與祖德或謂靈芝無根醴泉無源物豈有無本而生者今日天下基本蓋出於此後人安得爲無功業故朝廷復立僖祖廟爲得禮介甫所見終是高於世俗之儒&lt;br /&gt;
&lt;br /&gt;
『문집』13-8 書銘&amp;lt;見微言&amp;gt;&lt;br /&gt;
含其英茹其實精於思貰於一&lt;br /&gt;
&lt;br /&gt;
『문집』13-9 與方元宷手帖&lt;br /&gt;
&amp;lt;見近思錄&amp;gt;&lt;br /&gt;
聖人之道坦如大路學者病不得其門耳. 得其門無遠之不可到也. 求入其門不由於經乎今之治經者亦衆矣. 然而買櫝還珠之弊人人皆是經所以載道也. 誦其言辭解其訓詁而不及道乃無用之糟粕耳. 覬足下由經以求道勉之又勉異日見卓爾有立於前然後不知手之舞足之蹈不加勉而不能自已矣. &amp;lt;按朱子跋此帖有二其一有應擧耕田之語又嘗得先生年二十五時與方氏帖惜皆不可見姑記朱說云&amp;gt;&lt;br /&gt;
&lt;br /&gt;
『문집』13-10 謝執政書&lt;br /&gt;
&amp;lt;見張繹師說&amp;gt;&lt;br /&gt;
公知射乎有人執弓於此發而多中人皆以爲善射矣. 一日使羿立於其傍道之以彀率之法不從羿且怒而去矣. 從之則戻其故習而失多中之功&amp;lt;一作巧&amp;gt;故不若處羿於無事之地則羿得盡其言而用舍羿不恤也. 頤才非羿也. 然聞羿之道矣. 慮其害公之多中也. &lt;br /&gt;
&lt;br /&gt;
『문집』13-11 謝傳耆伯壽手謁&amp;lt;見朱子文集&amp;gt;&lt;br /&gt;
頤謹詣行舘拜謝長官秘書十月日河南程頤狀&lt;br /&gt;
&lt;br /&gt;
『문집』13-12 答晁以道書&amp;lt;見呂氏雜志&amp;gt;&lt;br /&gt;
頤與堯夫同里巷居三十年餘世間事無所不論惟未嘗一字及數耳. &lt;br /&gt;
&lt;br /&gt;
『문집』13-13 與橫渠簡&amp;lt;見朱子語錄&amp;gt;&lt;br /&gt;
堯夫說易好今夜試來聽他說看&amp;lt;一作說先天之圖甚有理可試往之聽他說看&amp;gt;&lt;br /&gt;
&lt;br /&gt;
『문집』13-14 答謝良佐書&lt;br /&gt;
&amp;lt;見微言. 〇又楊遵道錄但是簡答不云有書&amp;gt;&lt;br /&gt;
族子至愚無足責故人素厚不敢疑孟子旣知天安用尤臧氏&lt;br /&gt;
&lt;br /&gt;
『문집』13-15 寄范淳夫書&amp;lt;同上&amp;gt;&lt;br /&gt;
丞相久留左右所助一意正道者實在原明耳. &lt;br /&gt;
右伊川先生文&lt;br /&gt;
&lt;br /&gt;
『문집』13-16 傳聞續記&lt;br /&gt;
&amp;lt;此記係取朱子名臣言行錄及邵氏易學辨惑所載以補遺書外書之未傋若夫他書豈無附見然未敢必信故不復取云&amp;gt;&lt;br /&gt;
(一)日二程先生侍大中公訪康節於天津之廬康節攜酒飮月陂上歡甚語其平生學術出處之大致明日明道悵然謂門生周純明曰: 昨從堯夫先生遊聽其論議振古之豪傑也. 惜其無所用於世純明&amp;lt;一作甫&amp;gt;曰: 所言何如明道曰: 內聖外王之道也. 是日康節有詩明道和之今各見集中&amp;lt;聞見錄&amp;gt;&lt;br /&gt;
右二先生語&lt;br /&gt;
李文定公爲擧子時從种放明逸先生學將試京師攜明逸書見柳開仲塗以文卷爲贄與謁俱入久之仲塗出曰: 讀君之文須沭浴乃敢見因留之門下一日仲塗自出題令文定與其諸子及門下客同賦賦成驚曰: 君必魁天下爲宰相令門下客與諸子拜之曰: 異日無忘也. 及文定爲宰相仲塗門下客有柳某者文定命長子東之娶其女不忘仲塗之言也. 文定所擬賦題不傳如王沂公曾初作有物混成賦識者知其決爲宰相蓋所養所學發爲言詞者可以觀矣. 程明道先生爲伯溫云&amp;lt;聞見錄&amp;gt;&lt;br /&gt;
神宗欲用溫公召知許州令過闕上殿方下詔謂監察御史裏行程顥曰: 朕召司馬光卿度光來否顥對曰: 陛下能用其言光必來不能用其言光必不來帝曰: 未論用其言如光者常在左右人主自可無過公果辭詔命&amp;lt;同上&amp;gt;&lt;br /&gt;
熙寧十年春呂申公起知河陽河南尹賈公昌衡率溫公程伯淳餞於福先寺上東院康節以疾不赴明日伯淳語康節曰: 君實與晦叔席上各辨論出處不已顥以詩解之云云&amp;lt;同上&amp;gt;&lt;br /&gt;
陳左司瓘曰: 范公淳夫嘗論顔子不遷怒不貳過惟伯淳能之予問公曰: 伯淳誰也. 公黙然久之曰: 不知有程伯淳邪予謝曰: 生長東南實未知也. 予常以寡陋自媿了翁之子正由云了翁自是每得明道先生之文必冠帶然後讀之&amp;lt;范太史遺事&amp;gt;&lt;br /&gt;
右明道先生語&lt;br /&gt;
曹彬攻金陵垂克忽稱疾不視事諸將皆來問疾彬曰: 余之病非藥石所愈惟須諸公共發誠心自誓以克城之日不妄殺一人則自愈矣. 諸將許諾共焚香爲誓明日稍愈及克金陵城中皆安堵如故曹翰克江州忿其久不下屠戮無遺彬之子孫貴盛至今不絶翰卒不三十年子孫有乞丐於海上者矣. 程頤云&amp;lt;涑水記聞&amp;gt;&lt;br /&gt;
程伊川曰: 凡從安定先生學者其醇厚和易之氣望之可知也. &amp;lt;聞見錄&amp;gt;&lt;br /&gt;
或問伊川量可學否曰: 可學進則識進識進則量進曰: 如魏公可學否曰: 魏公是間氣&amp;lt;胡氏傳家錄&amp;gt;&lt;br /&gt;
異時, 伊川同朱公掞訪先君先君留之飮酒因以論道伊川指面前食卓曰: 此卓安在地上不知天地是安在甚處先君爲之極論天地萬物之理以及六合之外伊川歎曰: 平生惟見周茂叔論至此然不及先生之有條理也. &amp;lt;易學辨惑&amp;gt;&lt;br /&gt;
伊川又同張子堅來方春時先君率同遊天門街看花伊川辭曰: 平生未嘗看花先君曰: 庸何傷乎物物皆有至理吾儕看花異於常人自可以觀造化之妙伊川曰: 如是則願從先生遊&amp;lt;同上&amp;gt;&lt;br /&gt;
先君病且革伊川曰: 先生至此他人無以致力願先生自主張先君曰: 平生學道固知此矣. 然亦無可主張伊川猶相問難不已先君戲之曰: 正叔可謂生薑樹頭生必是生薑樹頭死也. 伊川曰: 從此與先生永訣矣. 更有可以見告者乎先君聲氣已微擧張兩手以示之伊川曰: 何謂也. 先君曰: 面前路徑須常令寬路徑窄則自無著身處况能使人行也. &amp;lt;同上&amp;gt;&lt;br /&gt;
右伊川先生語&lt;br /&gt;
&amp;lt;br/&amp;gt;&lt;br /&gt;
&lt;br /&gt;
二程文集卷下 附錄&lt;br /&gt;
&lt;br /&gt;
『문집』14-1 朱子辨論胡本錯誤書&amp;lt;南軒語附&amp;gt;&lt;br /&gt;
近略到城中歸方數日見平父示近間承寄聲存問感感但所論二先生集則愚意不能無疑伯逢主張家學固應如此熹不敢議所不可解者以老兄之聰明博識欽夫之造詣精深而不曉此此可怪耳. &lt;br /&gt;
若此書是文定所著卽須依文定本爲正今此乃是二先生集但彼中本偶出文定家. 文定當時, 亦只是據所傳錄之本. 雖文定蓋不能保其無一字之訛也. 今別得善本復加補綴乃是文定所欲聞文定復生亦無嫌間不知二兄何苦尙爾依違也. 此間所用二本固不能盡善亦有灼然却是此間本誤者當時更不曾寫去但只是平氣虛心看得義理通處便當從之豈可肚裏先橫却一箇胡文定後不復信道理邪?&lt;br /&gt;
如定性書及明道敍述上富公與謝帥書中刪却數千字及辭官表倒却次序易傳序改沿爲泝祭文改姪爲猶子之類皆非本文必是文定刪改熹看得此數處有無甚害者但亦可惜改却本文蓋本文自不害義理故也. 敍述及富謝書是也. 有曲爲回互而反失事實害義理者辭表是也. 欲爲回互便是私意害義理矣. 惟定性書首尾雖非切要之辭然明道謂橫渠實父表弟聞道雖有先後然不應以聞道之故傲其父兄如此語錄說二先生與學者語有不合處明道則曰: 更有商量伊川則直云不是明道氣象如此與今所刪之書氣象類乎不類乎且文定答學者書雖有不合亦甚宛轉不至如此無含蓄况明道乎今如此刪去不過是減得數十箇閒字而壞却一箇從容和樂底大體氣象恐文定亦是偶然一時意思欲直截發明向上事更不暇照管此等處或是當時未見全本亦不可知. 今豈可曲意苟從邪?&lt;br /&gt;
向見李先生本出龜山家猶雜以游察院之文比訪得游集乃知其誤以白先生先生歎息曰: 此書所自來可謂端的猶有此誤况其他又可盡信邪只此便是虛已從善公平正大之心本亦不是難事但今人先着一箇私意橫在肚裏便見此等事爲難及耳. &lt;br /&gt;
又猶子二字前論未盡禮記云喪服兄弟之子猶子也. 言人爲兄弟之子喪服猶已之子非所施於平時也. 况猶字本亦不是稱呼只是記禮者之詞如下文嫂叔之無服姑姊妹之薄也. 今豈可沿此遂謂嫂爲無服而名姑姊妹以薄乎古人固不謂兄弟之子爲姪然亦無云猶子者但云兄之子弟之子孫亦曰: 兄孫耳. 二先生非不知此然猶從俗稱姪者蓋亦無害於義理也. 此等處文定旣得以一時已見改易二程本文今人乃不得據相傳別本改正文定所改之未安處此何理邪?&lt;br /&gt;
又明道論王覇箚子等數篇胡本亦無乃此間錄去有所脫誤非文定之失伊川上仁廟書此間本無後來乃是用欽夫元寄胡家本校亦脫兩句此非以他人本改文定本乃是印本自不曾依得文定本耳. 似此之類恐是全不曾參照只見人來說自家刻得文字多錯校得不精便一切逆拒之幾何而不爲訑訑之聲音顔色距人於千里之外乎?&lt;br /&gt;
夫樂聞過勇遷善有大於此者猶將有望於兩兄不意只此一小事便只如此殊失所望然則區區所以劇論不置者正恐此私意根株消磨不去隨事滋長爲害不細亦不專爲二先生之文也. &lt;br /&gt;
如必以胡氏之書一字不可改易則又請以一事明之集中與呂與叔論中書注云子居和叔之子胡氏編語錄時意其爲邢恕之子遂削此注直於正文子居之上加一邢字頃疑呂氏亦有和叔因以書問欽天答云嘗問之邢氏果無子居者以此例之則胡氏之書亦豈能一無謬誤乃欲不問是非一切從之乎况此乃文字間舛誤與其本原節目處初無所妨何必一一遵之而不敢改乎? 近以文定當立祠於鄕郡說應求邦彦二公皆指其小節疑之魏元履至爲扼腕今二兄欲尊師之而又守其尤小節處以爲不可改是文定有所謂大者終不見知於當世也. 此等處非特二先生之文之不幸亦文定之不幸耳. 今旣用官錢刋一部書却全不睹是只守却胡家錯本文字以爲至當可謂直截不成議論恐文定之心却須該遍流通決不如是之陋也. 若說文定決然主張此書以爲天下後世必當依此卽與王介甫主張三經字說何異作是說者却是謗文定矣. 設使微似有此亦是克未盡底已私所謂賢者之過橫渠所謂其不善者共改之正所望於後賢不當守已殘而妬道眞使其遺風餘弊波蕩於末流也. 程子嘗言人之爲學其失在於自主張太過橫渠猶戒以自處太重無復以來天下之善今觀二兄主張此事得無近此聖賢稽衆舍已兼聽幷觀之意似不然也. 胡子知言亦云學欲約不欲陋此得無近於陋邪如云當於他處別看此尤是不情悠悠之說與月攘一雞何異非小子所敢聞也. 每恨此道衰微邪說昌熾擧世無可告語者望二兄於千里之外蓋不翅飢渴之於飮食乃不知主意如此偏枯若得從容賓客之後終日正言又不知所以不合者復幾何耳. 欽夫尊兄不及別狀所欲言者不過如此幸爲呈似所言或不中理却望指敎熹却不敢憚改也. 向所錄去數紙, 合改處當時, 極費心力又且勞煩衆人意以爲必依此改正故此間更無別本今旣不用切勿毁棄千萬盡爲拾便中寄來當什襲藏之以俟後世耳. 向求數十本欲遍遺朋友今亦不須寄來熹不敢以此等錯本文字誤朋友也. 天寒手凍作字不成不能傾竭懷抱惟加察而恕其狂妄可也. &amp;lt;朱子與劉共夫&amp;gt;&lt;br /&gt;
&lt;br /&gt;
昨見共殳家問以爲二先生集中誤字老兄以爲嘗經文定之手更不可改愚意未曉所謂夫文定固有不可改者如尊君父定內外討亂臣誅賊子之大倫大法雖聖賢復出不能改也. 若文字之訛安知非當時所傳亦有未盡善者而未得善本以正之與至所特改數處竊以義理求之恐亦不若先生舊本之善若如老兄所論則是伊川所謂昔所未遑今不得復作前所未安後不得復正者又將起於今日矣. 已作共父書詳言之復此具禀更望虛心平氣去彼我之嫌而專以義理求之則於取舍從違之間知所處矣. &lt;br /&gt;
道術衰微俗學淺陋極矣. 振起之任平日深於吾兄望之忽聞此論大以爲憂若每事自主張如此則必無好問察言之理將來任事必有不滿人意處而其流風餘弊又將傳於後學非直一時之害也. 只如近世諸先達聞道固有淺深涵養固有厚薄擴充運用固有廣狹然亦不能不各有偏倚處但公吾心以玩其氣象自見有當矯革處不可以火濟火以水濟水而益其疾也. &lt;br /&gt;
熹聞道雖晩賴老兄提掖之賜今幸略窺彷彿然於此不能無疑不敢自鄙外於明哲故敢控瀝一盡所言不審尊意以爲如何? 其詳則又具於共父書中幸取而並觀之無怪其詞之太直也. &amp;lt;與張欽夫&amp;gt;&lt;br /&gt;
&lt;br /&gt;
不先天而開人各因時而立政&amp;lt;胡本天作時欽天云作天字大害事&amp;gt;愚謂此言先天與文言之先天不同文言之云先天後天乃是左右參贊之意如左傳云實先後之意思却在中間正合天運不差毫髮所謂啐啄同時也. 此序所云先天却是天時未至而妄以私意先之若耕穫菑畬之類耳. 兩先天文同而意不同先天先時却初不異但上言天下言人上言時下言政於文爲協耳. &lt;br /&gt;
&lt;br /&gt;
窺聖人之用心&amp;lt;胡本無心字欽夫云著心字亦大害事請深思之&amp;gt;愚謂孟子云堯舜之治天下豈無所用其心哉! 言用心莫亦無害於理否&amp;lt;並同上&amp;gt;&lt;br /&gt;
&lt;br /&gt;
稱姪固未安稱猶子亦不典按禮有從祖從父之名則亦當有從子從孫之目矣. 以此爲稱似稍穩當慮偶及此因以求敎非敢復議改先生之文也. &lt;br /&gt;
與富公及謝帥書全篇反覆無非義理卒章之言止是直言義理之效感應之常如易六十四卦無非言吉凶禍福書四十八篇無非言災祥成敗詩之雅頌極陳福祿壽考之盛以歆動其君而告戒之者尤不爲少&amp;lt;卷阿尤著&amp;gt;孟子最不言利然對梁王亦曰: 未有仁義而遺後其君親者答宋牼亦曰: 然而不王者未之有也. 此豈以利害動之哉! 但人以以私心計之便以爲利故不肖者則起貪欲之心賢者則有嫌避之意所趣雖殊然其處心之私則一也. 若夫聖賢以大公至正之心出大公至正之言原始要終莫非至理又何嫌疑之可避哉! 若使先生全篇主意專用此說則誠害理矣. &amp;lt;向所見敎同行異情之說於此亦可見矣. &amp;gt;&lt;br /&gt;
春秋序兩處觀其語脉文勢似熹所據之本爲是先天二字卷中論之詳矣. 莫無害於理否理旣無害文意又協何爲而不可從也. 聖人之用下著心字語意方足尤見親切主宰處下文所謂得其意者是也. 不能窺其用心則其用豈易言哉! 故得其意然後能法其用語序然也. 其精微曲折蓋有不苟然者矣. 若謂用心非所以言聖人則孟子易傳中言聖人之用心者多矣. 蓋人之用處無不是心自聖人至於下愚一也. 但所以用之者有精粗邪正之不同故有聖賢下愚之別不可謂聖人全不用心又不可謂聖人無心可用但其用也. 妙異乎常人之用耳. 然又須知卽心卽用非有是心而又有用之者也. &amp;lt;別紙&amp;gt;&lt;br /&gt;
伏蒙垂諭向論程集之誤定性書辭官表兩處已蒙收錄其他亦多見納用此見高明擇善而從初無適莫而小人向者妄發之過也. 然所謂不必改不當改者反復求之又似未能不惑於心輒復條陳以丐指諭.&lt;br /&gt;
夫所謂不必改者豈以爲文句之間小小異同無所繫於義理之得失而不必改邪熹所論出於已意則用此說可也. 今此乃是集諸本而證之按其舊文然後刋正雖或不能一一盡同亦是類會數說而求其文勢語氣所趨之便除所謂疑當作某一例之外未嘗敢妄以已意更定一點畫也. 此其合於先生當日本文無疑今若有尊敬重正而不敢忽易之心則當一循其舊不容復有毫髮苟且遷就於其間乃爲盡善惟其不爾故字義迂晦者必承誤强說而後通&amp;lt;如遵誤作尊今便强說爲尊其所聞之類是也. &amp;gt;語句刓闕者須以意屬讀然後備&amp;lt;如嘗食絮羹叱止之無皆字則不成文之類是也. &amp;gt;此等不惟於文字有害反求諸心則隱微之間得無未免於自欺邪?&lt;br /&gt;
且如吾輩秉筆書事惟務明白其肯故舍所宜用之字而更用他字使人强說而後通邪其肯故爲刓闕之句使人屬讀而後備邪人情不大相遠有以知其必不然矣. 改之不過印本字數稀密不勻不爲觀美而他無所害然則胡爲而不改也. 卷子內如此處已悉用朱圈其上復以上呈然所未圈者似亦不無可取方執筆時不能不小有嫌避之私故不能盡此心今人又來督書不容再閱矣. 更乞詳之可也. &lt;br /&gt;
所謂不當改者豈謂富謝書春秋序之屬而書中所喩沿泝猶子二說又不當改之尤者邪以熹觀之所謂尤不當改者乃所以爲尤當改也. 大抵熹之愚意止是不欲專輒改易前賢文字稍存謙退敬讓之心耳. 若聖賢成書稍有不愜已意處便率情奮筆恣行塗改恐此氣象亦自不佳蓋雖所改盡善猶啓末流輕肆自大之弊况未必盡善乎伊川先生嘗語學者病其於已之言有所不合則置不復思所以終不能同也. &amp;lt;楊迪及門二書見集&amp;gt;今熹觀此等改字處竊恐先生之意尙有不可不思者而改者未之思也. 蓋不特已不之思又使後人不復得見先生手筆之本文雖欲思之以達於先生之意亦不可得此其爲害豈不甚哉! &lt;br /&gt;
夫以言乎已則失其恭敬退讓之心以言乎人則啓其輕肆妄作之弊以言乎先生之意則恐猶有未盡者而絶人之思姑無問其所改之得失而以是三者論之其不可已曉然矣. &lt;br /&gt;
老兄試思前聖入太廟每事問, 存餼羊謹闕文述而不作信而好古深戒不知而作敎人多聞闕疑之心爲如何而視今日紛更專轍之意氣又爲如何審此則於此宜亦無待乎熹之言而決且知熹之所以再三冒凟貢其所不樂聞者豈好已之說勝得已而不已者哉! &lt;br /&gt;
熹請復論沿泝猶子之說以實前議夫改沿爲泝之說熹亦竊聞之矣. 如此曉破不爲無力然所以不可改者蓋先生之言垂世已久此字又無大害義理若不以文詞害其指意則只爲沿字而以因字尋字循字之屬訓之於文似無所害而意亦頗覺寬舒必欲改爲泝字雖不無一至之得然其氣象却殊迫急似有强探力取之弊疑先生所以不用此字之意或出於此不然夫豈不知沿泝之別而有此謬哉! 蓋古書沿字亦不皆爲順流而下之字也. &amp;lt;荀子云反鉛察之注云鉛與沿同循也. &amp;gt;惜乎當時莫或疑而扣之以祛後人之惑後之疑者又不能闕而遽改之是以先生之意終已不明而擧世之人亦莫之思也. &lt;br /&gt;
大抵古書有未安處隨事論著使人知之可矣. 若遽改之以沒其實則安知其果無未盡之意邪漢儒釋經有欲改易者但云某當作某後世猶或非之况遽改乎且非特漢儒而已孔子刪書血流漂杵之文因而不改孟子繼之亦曰: 吾於武成取二三策而已終不刋去此文以從已意之便也. 然熹又竊料改此字者當時之意亦但欲使人知有此意未必不若孟子之於武成但後人崇信太過便憑此語塗改舊文自爲失耳. &lt;br /&gt;
愚竊以爲此字決當從舊尤所當改若老兄必欲存之以見泝字之有力則請正文只作沿字而注其下云&amp;lt;某人云沿當作泝&amp;gt;不則云&amp;lt;胡本沿作泝&amp;gt;不則但云或人可也. 如此兩存, 使讀者知用力之方改者無專轍之咎而先生之微音餘韻後世尙有黙而識之者豈不兩全其道而無所傷乎?&lt;br /&gt;
猶子之稱謂不當改亦所未喩蓋來敎但云姪止是相沿稱之而未見其害義不可稱之意云稱猶子尙庶幾焉亦未見其所以庶幾之說是以愚瞢未能卒曉然以書傳考之則亦有所自來蓋爾雅云女子謂兄弟之子爲姪注引左氏姪其從姑以釋之而反覆考尋終不言男子謂兄弟之子爲何也. 以漢書考之二䟽乃今世所謂叔姪而傳以父子稱之則是古人直謂之子雖漢人猶然也. 蓋古人淳質不以爲嫌故如是稱之自以爲安降及後世則心有以爲不可不辨者如是假其所以自名於姑者而稱焉雖非古制然亦得別嫌明微之意而伯父叔父與夫所謂姑者又皆吾父之同氣也. 亦何害於親親之義哉! 今若欲從古則直稱子而已若且從俗則伊川橫渠二先生者皆當稱之伊川嘗言禮從宜使從俗有大害義理處則須改之夫以其言如此而猶稱姪云者是必以爲無大害於義理故也. 故其遺文出於其家而其子序之以行於世擧無所謂猶子云者而胡本特然稱之是必出於家庭之所筆削無疑也. &amp;lt;若曰: 何故他處不改蓋有不可改者如祭文則有對偶之類是也. &amp;gt;若以稱姪爲非而改之爲是亦當從其舊文而附以新意况本無害理而可遽改之乎今所改者出於檀弓之文而彼文止爲喪服兄弟之子與已子同故曰: 兄弟之子猶子也. 與下文嫂叔之無服也. 姑姊妹之薄也. 之文同耳. 豈以爲親屬之定名哉! 猶卽如也. 其義繫於上文不可殊絶明矣. 若單稱之卽與世俗歇後之語無異若平居假借稱之猶之可也. 豈可指爲親屬之定名乎若必以爲是則自我作古別爲一家之俗夫亦孰能止之似不必强挽前達使之同已以起後世之惑也. 故愚於此亦以爲尤所當改以從其舊者若必欲改之則請亦用前例正文作姪注云&amp;lt;胡本作猶子&amp;gt;則亦可矣. &lt;br /&gt;
春秋序富謝書其說略其卷中不知是否更欲細論以求可否此人行速屢來督書不暇及矣. 若猶以爲疑則亦且注其下云&amp;lt;元本有某某若干字&amp;gt;庶幾讀者旣見當時言意之實又不揜後賢刪削之功其他亦多類此幸賜詳觀卽見區區非有偏主必勝之私但欲此集早成完書不誤後學耳. 計老兄之意豈異於此但恐見理太明故於文意瑣細之間不無濶略之處用心太剛故於一時意見所安必欲主張到底所以紛紛未能卒定如熹則淺暗遲鈍一生在文義上做窠窟苟所見未明實不敢妄爲主張農馬智專所以於此等處不敢便承誨諭而不自知其僣易也. 伏惟稍賜寬假使得盡愚將來改定新本便中幸白共父寄兩本來容更參定箋註求敎&amp;lt;所以欲兩本者蓋欲留得一本作底以備後復有所得也. &amp;gt;儻蒙矜恕不錄其過而留聽焉不勝幸甚! &amp;lt;同上&amp;gt;&lt;br /&gt;
&lt;br /&gt;
右明道先生遺文九篇長沙學官旣刻二先生文集後三年新安朱熹復以此寄拭云得之玉山汪應辰敬以授敎授何蘊俾嗣刻之乾道己丑四月朔廣漢張拭謹書&amp;lt;南軒書明道先生遺文後&amp;gt;&lt;br /&gt;
&lt;br /&gt;
河南二程先生文集憲使楊公已鋟板三山學官遺書外書則庾司舊有之乙未之火與他書俱燬不存諸書雖未能復是書胡可緩師耕承乏此來亟將故本易以大字與文集爲一體刻之後圃明敎堂賴吾同志相與校訂視舊加密二先生之書於是乎全時淳祐丙午古汴趙師耕書&amp;lt;麻沙本後序&amp;gt;&lt;br /&gt;
&lt;br /&gt;
程氏遺書長沙本最善而字頗小閱歲之久板已漫漶敎授王君湜出示五羊本參校旣精大字亦便觀覽然無外書襲之乃模鋟於舂陵郡庫又取長沙所刋外書附刻焉願與同志者共學淳祐六年立秋日東川李襲之謹題&amp;lt;舂陵本後序&amp;gt;&lt;br /&gt;
&lt;br /&gt;
右河南程氏遺書外書俱出程門弟子手記考亭朱夫子家藏類訪旁搜先後次第爲此世所刋本無不同者獨二先生文集出胡文定公家頗有改削如定性書及明道行述上富公與謝帥書中刪却數十字辭官表之顚倒次第易傳序之改沿爲泝祭文之改姪爲猶子劉張二公以是本刻之長沙考亭定其所當改者數紙與共父劉帥書及與南軒張子屢書凜然承舛習訛末流波蕩之爲懼而卒亦莫之從也. 今所傳文集大率渾本是固不能無餘論矣. 臨川譚善心元之蚤讀二書慮其傳本寢少悉爲刻棗而於文集復加詳審與蜀郡虞槃叔常往復討論以復乎考亭所改之舊且註劉張本異同於其下其餘遺文凡集所未錄者各以類附焉至若伊川經說其目見近思錄其書見時氏本特易傳止繫辭上篇春秋傳止魯桓九年書解止舜格於文祖詩解止四方以無拂論語解止吾從下恨多誤字不敢臆決惟易繫取呂氏精義所編春秋傳取尹氏纂集所補以舊板本審校先刋而他書則俟求善本讎校續刻此其爲意固將以集程氏書文之全明程朱授受之正稽之往哲而不悖傳之來裔而無窮觀此書者如挹座春而立門雪俱非苟然爲之也. 嗚呼! 元之之用心亦可謂勤也. 已裝褫成帙家學人誦謹緝大意書於左方至治二年壬戌之秋七月旣望臨川後學鄒次陳謹書(識?).&lt;br /&gt;
&lt;br /&gt;
周二程張邵書予以晁昭德讀書志校之周子通書一卷明道中庸解一卷程氏易一卷書說一卷詩說兩卷論語說十卷孟子解十四卷伊川集二十卷程氏雜說十卷張子正蒙書十卷漁樵問對一卷信聞紀一卷孟子解十四卷易說十卷春秋說一卷橫渠崇文集十卷邵子皇極經世十二卷觀物篇六卷擊壤集二十卷凡十九部一百五十四卷所謂程氏雜說十卷者疑卽朱子所謂諸公各自爲書散出幷行之一者也. 而遺書所錄不見其目朱子因其先人舊藏益以類訪爲遺書二十五卷又爲外書十二卷益多雜說數倍而雜說固不傳合晁氏所記與今所傳續蓋可見矣. 然今所傳本皆家藏故書數十年前所刻就令刻板具在意且漫漶廢棄不少矣. 淸廟雅樂姑以備數而鄭衛之聲人爭愛之則此日少而彼日多者亦其勢然也. 近年始有新刻邵子書聞風而起者或誚爲迂濶且笑之. 宜黃譚善心同邑傳君友諒之同人也. 奮然不顧取二程遺書文集刻之, 且將考訂程氏經說, 以次鋟木. 槃託中表之好乃得預聞其說喜其事之有成而學者得以傳讀先儒之遺文而不倦其卓然之見良有可取故題其後以勉同志之士云蜀郡後學虞槃.&lt;br /&gt;
&lt;br /&gt;
=각주=&lt;br /&gt;
&amp;lt;references/&amp;gt;&lt;/div&gt;</summary>
		<author><name>Cdefgh</name></author>	</entry>

	<entry>
		<id>https://dh.aks.ac.kr/Edu/wiki/index.php/%EC%9D%B4%EC%B2%9C%EC%97%AD%EC%A0%84</id>
		<title>이천역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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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4T05:17:43Z</updated>
		
		<summary type="html">&lt;p&gt;Cdefgh: /* 간艮䷳艮下艮上 */&lt;/p&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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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div&gt;=해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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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br /&gt;
=원문=&lt;br /&gt;
==伊川易傳序==&lt;br /&gt;
易, 變易也. 隨時變易以從道也. 其為書也, 廣大悉備, 將以順性命之理, 通幽明之故, 盡事物之情, 而示開物成務之道也. 聖人之憂患後世, 可謂至矣. 去古雖逺, 遺經尚存. 然而前儒失意以傳言, 後學誦言而忘味, 自秦而下, 蓋無傳矣. 予生千載之後, 悼斯文之湮晦, 將俾後人沿流而求源, 此傳所以作也. &lt;br /&gt;
易有聖人之道四焉: 以言者尚其辭; 以動者尚其變; 以制器者尚其象; 以卜筮者尚其占. &lt;br /&gt;
吉凶消長之理、進退存亡之道, 備於辭; 推辭考卦, 可以知變; 象與占在其中矣. &lt;br /&gt;
君子居則觀其象而玩其辭; 動則觀其變而玩其占. &lt;br /&gt;
得於辭, 不達其意者, 有矣; 未有不得於辭而能通其意者也. &lt;br /&gt;
至微者, 理也; 至著者, 象也. 體用一源, 顯微无間. 觀會通以行其典禮, 則辭無所不備. 故善學者, 求言必自近; 易於近者, 非知言者也. &lt;br /&gt;
予所傳者, 辭也; 由辭以得其意, 則在乎人焉. &lt;br /&gt;
&lt;br /&gt;
有宋元符二年己夘正月庚申, 河南程頤正叔序.&lt;br /&gt;
&lt;br /&gt;
==권1==&lt;br /&gt;
&lt;br /&gt;
&lt;br /&gt;
==권2==&lt;br /&gt;
&lt;br /&gt;
===복復䷗&amp;lt;sub&amp;gt;震下坤上&amp;lt;/sub&amp;gt;===&lt;br /&gt;
:復, 「序卦」&amp;quot;物不可以終盡. 剝, 窮上反下, 故受之以復.&amp;quot;&amp;lt;ref&amp;gt;&amp;lt;주역&amp;gt; &amp;lt;서괘&amp;gt; 《剝》者，剝也。物不可以終盡剝，窮上反下，故受之以《復》。&amp;lt;/ref&amp;gt; 物无剝盡之理. 故剝極則復来; 隂極則陽生. 陽剝極於上而復生於下, 窮上而反下也. 復所以次剝也. 為卦一陽生於五隂之下, 隂極而陽復也. 嵗十月隂盛既極, 冬至則一陽復生於地中, 故為復也; 陽, 君子之道. 陽消極而復反, 君子之道消極而復長也, 故為反善之義.&lt;br /&gt;
&lt;br /&gt;
復, 亨. 出入无疾, 朋來无咎.&lt;br /&gt;
:&amp;quot;復, 亨&amp;quot;, 既復則亨也. 陽氣復生於下, 漸亨盛而生育萬物; 君子之道既復, 則漸以亨通, 澤於天下. 故復則有亨盛之理也. &amp;quot;出入无疾&amp;quot;, '出入'謂生長復生於内入也, 長進於外出也. 先云'出', 語順耳. 陽生, 非自外也, 来於内. 故謂之'入'. 物之始生, 其氣至微, 故多屯艱; 陽之始生, 其氣至微, 故多摧折. 春陽之發, 為隂寒所折, 觀草木於朝暮, 則可見矣. &amp;quot;出入无疾&amp;quot;, 謂微陽生長无害之者也. 既无害之而其類漸進而来, 則將亨盛. 故&amp;quot;无咎&amp;quot;也. 所謂'咎', 在氣則為差忒; 在君子則為抑塞, 不得盡其理. 陽之當復, 雖使有疾之, 固不能止其復也, 但為阻礙耳. 而卦之才有&amp;quot;无疾&amp;quot;之義, 乃復道之善也. 一陽始生至微, 固未能勝羣隂而發. 生萬物必待諸陽之来, 然後能成生物之功而无差忒, 以&amp;quot;朋来而无咎&amp;quot;也. 三陽子丑寅之氣, 生成萬物, 衆陽之功也. 若君子之道既消而復, 豈能便勝於小人? 必待其朋類漸盛, 則能恊力以勝之也.&lt;br /&gt;
&lt;br /&gt;
反復其道, 七日來復. 利有攸往.&lt;br /&gt;
:謂消長之道, 反復迭至, 陽之消至七日而来復. 姤, 陽之始消也; 七變而成復. 故云'七日', 謂七更也; 臨云: &amp;quot;八月有凶&amp;quot;, 謂陽長至于隂長歷八月也. 陽進則隂退; 君子道長則小人道消. 故&amp;quot;利有攸往&amp;quot;也.&lt;br /&gt;
&lt;br /&gt;
彖曰: &amp;quot;'復亨'; 剛反, 動而以順行, 是以'出入无疾, 朋來无咎.'&amp;quot;&lt;br /&gt;
:&amp;quot;復亨&amp;quot;, 謂剛反而亨也. 陽剛消極而来反, 既来反則漸長盛而亨通矣. &amp;quot;動而以順行, 是以出入无疾, 朋来无咎&amp;quot;, 以卦才言其所以然也. 下動而上順, 是&amp;quot;動而以順行&amp;quot;也; 陽剛反而順動, 是以得&amp;quot;出入无疾, 朋来而无咎&amp;quot;也. 朋之来, 亦順動也.&lt;br /&gt;
&lt;br /&gt;
&amp;quot;'反復其道, 七日來復', 天行也. '利有攸往', 剛長也. 復其見天地之心乎!&amp;quot;&lt;br /&gt;
:其道反復往来, 迭消迭息, 七日而来復者, 天地之運行如是也. 消長相因, 天之理也. 陽剛, 君子之道長. 故&amp;quot;利有攸往&amp;quot;. 一陽復於下, 乃天地生物之心也. 先儒皆以静為見天地之心, 盖不知動之端乃天地之心也. 非知道者, 孰能識之?&lt;br /&gt;
&lt;br /&gt;
象曰: &amp;quot;雷在地中, 復. 先王以至日閉關, 商旅不行, 后不省方.&amp;quot;&lt;br /&gt;
:'雷'者, 隂陽相薄而成聲. 當陽之微, 未能發也. &amp;quot;雷在地中&amp;quot;, 陽始復之時也. 陽始生於下而甚微, 安静而後能長. 先王順天道, 當至日陽之始生, 安静以養之. 故閉關, 使商旅不得行. 人君不省視四方, 觀復之象而順天道也. 在一人之身亦然, 當安静以養其陽也.&lt;br /&gt;
&lt;br /&gt;
&lt;br /&gt;
初九: 不逺復, 无祗悔, 元吉.&lt;br /&gt;
:復者, 陽反来復也. 陽, 君子之道. 故復為反善之義. 初剛陽来復處, 卦之初復之最先者也. 是不逺而復也. 失而後有復; 不失則何復之有? 惟失之不逺而復, 則不至於悔, 大善而吉也. '袛', 宜音'袛', 抵也. 『玉篇』云: &amp;quot;適也, 義亦同.&amp;quot; &amp;quot;无袛悔&amp;quot;, 不至於悔也. 坎卦曰: &amp;quot;袛既平, 无咎&amp;quot;,&amp;lt;ref&amp;gt;&amp;lt;주역&amp;gt; 감괘 九五：坎不盈，祗既平，无咎。&amp;lt;/ref&amp;gt; 謂至既平也. 顔子无形顯之過, 夫子謂其庶幾&amp;lt;ref&amp;gt;&amp;lt;논어&amp;gt; &amp;lt;선진&amp;gt; 18. 子曰：「回也其庶乎，屢空。賜不受命，而貨殖焉，億則屢中。」&amp;lt;/ref&amp;gt;, 乃&amp;quot;无袛悔&amp;quot;也. 過既未形而改, 何悔之有? 既未能不勉而中, 所欲不踰矩, 是有過也. 然其明而剛, 故一有不善, 未嘗不知; 既知未嘗不遽改, 故不至於悔, 乃&amp;quot;不逺復&amp;quot;也. '袛', 陸徳明音'支'; 『玉篇』五經文字羣經音辨並見衣部.&lt;br /&gt;
象曰: &amp;quot;不逺之復, 以修身也.&amp;quot;&lt;br /&gt;
: &amp;quot;不逺而復&amp;quot;者, 君子所以修其身之道也. 學問之道, 无他也, 唯其知不善, 則速改以從善而已.&lt;br /&gt;
&lt;br /&gt;
==권3==&lt;br /&gt;
==권4==&lt;br /&gt;
===간艮䷳&amp;lt;sub&amp;gt;艮下艮上&amp;lt;/sub&amp;gt;===&lt;br /&gt;
:「序卦」&amp;quot;震者, 動也. 物不可以終動, 止之. 故受之以艮. 艮者, 止也.&amp;quot;&amp;lt;ref&amp;gt;&amp;lt;주역&amp;gt; &amp;lt;서괘&amp;gt; 《震》者，動也。物不可以終動，止之，故受之以《艮》。《艮》者，止也。物不可以終止，故受之以《漸》。&amp;lt;/ref&amp;gt; 動静相因, 動則有靜, 靜則有動. 物无常動之理, 艮所以次震也. 艮者, 止也. 不曰止者, 艮山之象, 有安重堅實之意, 非止義可盡也. 乾坤之交, 三索而成艮. 一陽居二隂之上, 陽動而上進之. 物既至於上, 則止矣. 隂者, 靜也. 上止而下靜, 故為艮也. 然則與畜止之義, 何異? 曰: 畜止者, 制畜之義, 力止之也; 艮止者, 安止之義, 止其所也.&lt;br /&gt;
&lt;br /&gt;
艮其背, 不獲其身; 行其庭, 不見其人, 无咎.&lt;br /&gt;
:人之所以不能安其止者, 動於欲也. 欲牽於前而求其止, 不可得也. 故艮之道, 當艮其背. 所見者在前而背乃背之, 是所不見也. 止於所不見, 則无欲以亂其心而止乃安. &amp;quot;不獲其身&amp;quot;, 不見其身也, 謂忘我也. 无我則止矣; 不能无我, 无可止之道. &amp;quot;行其庭, 不見其人&amp;quot;, 庭除之間至近也. 在背則雖至近不見. 謂不交於物也. 外物不接, 内欲不萌. 如是而止, 乃得止之道, 於止為无咎也.&lt;br /&gt;
:사람이 자신이 그친 곳을 편안히 여기지 못하는 까닭은 사욕으로 인해 격동되었기 때문이다. 사욕이 앞에서 끌어당기면 멈추려고 해도 할 수 없다. 그러므로 간艮의 도는 응당 &amp;quot;그 등에서 그쳐야(艮其背)&amp;quot; 한다. 보는 대상은 앞에 있는데 등은 이를 등지고 있으니, 등은 보지 못하는 대상이다. 보지 못하는 대상에 그치면 사욕이 자기 마음을 어지럽힘이 없어 그쳐서 편안해진다. &amp;quot;불획기신不獲其身&amp;quot;은 자신을 보지 않는 것이니 자신을 잊음(忘我)을 말한다. 아我가 없으면 그치게 되지만, 아我를 없앨 수 없으면 그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amp;quot;행기정行其庭, 불견기인不見其人&amp;quot;이란, 정원은 지극히 가까운 곳인데 등뒤에 있으면 비록 지극히 가까워도 볼 수가 없으니, 외물과 만나지 않음을 말한다. 외물을 접하지 않아 내면의 사욕이 싹트지 않는다. 이와 같이 그치는 것이 바로 그칠 수 있는 방법으로, 그침에서 허물이 없게 된다. &lt;br /&gt;
&lt;br /&gt;
「彖」曰: &amp;quot;艮, 止也. 時止則止, 時行則行. 動靜不失其時, 其道光明.&amp;quot;&lt;br /&gt;
:艮為止. 止之道, 唯其時. 行止動靜不以時則妄也; 不失其時, 則順理而合義. 在物為理, 處物為義. 動靜合理義, 不失其時也, 乃其道之光明也. 君子所貴乎時, 仲尼行止久速, 是也. 艮體篤實, 有光明之義.&lt;br /&gt;
:간艮은 그침(止)이다. 그치는 방법은 오직 때에 달렸으니, 가거나 가지 않거나 움직이거나 움직이지 않는 것을 때에 맞게 하지 않으면 허망하지만, 때를 놓치지 않으면 리理에 순하고 의義에 부합하게 된다. 사물에 있어서는 리理이고, 사태에 처해서는 의義이다. 동정動靜이 리의理義에 맞고 때를 놓치지 않는 것이 바로 &amp;quot;그 도가 빛나는(其道光明)&amp;quot; 것이다. 군자가 때를 중시하는 것은 공자가 '출사해야 하면 출사하고, 그만둬야 하면 그만두며, 오래 머물러야 하면 머물고, 속히 떠나야 하면 떠난 것'&amp;lt;ref&amp;gt;&amp;lt;맹자&amp;gt; &amp;lt;공손추상&amp;gt; 2. 可以仕則仕，可以止則止，可以久則久，可以速則速，孔子也。&amp;lt;/ref&amp;gt;이 이것이다. 간체艮體는 독실해 광명光明의 의미가 있다.&lt;br /&gt;
&lt;br /&gt;
&amp;quot;艮其止, 止其所也.&amp;quot;&lt;br /&gt;
: &amp;quot;艮其止&amp;quot;, 謂止之而止也. 止之而能止者, 由止得其所也. 止而不得其所, 則无可止之理. 夫子曰: &amp;quot;於止, 知其所止&amp;quot;, 謂當止之所也. 夫有物必有則, 父止於慈; 子止於孝; 君止於仁; 臣止於敬. 萬物庶事莫不各有其所. 得其所則安; 失其所則悖. 聖人所以能使天下順治, 非能為物作則也, 唯止之各於其所而已.&lt;br /&gt;
:&amp;quot;간기지艮其止&amp;quot;는 그것을 그쳐서 그치게 된 것이다. 그것을 그쳐서 그칠 수 있게 된 것은 그쳐서 제자리를 얻었기 때문이다. 그쳤는데 제자리를 얻지 못하면 그칠 수 있는 이치가 없다. 공자께서 &amp;quot;그칠 때가 되어 그칠 곳을 아는구나!&amp;quot;&amp;lt;ref&amp;gt;&amp;lt;대학장구&amp;gt; 전3장. 詩云：「緡蠻黃鳥，止于丘隅。」子曰：「於止，知其所止，可以人而不如鳥乎！」&amp;lt;/ref&amp;gt;라고 말씀하신 것은 그쳐야 하는 곳을 말한다. 대저 사물이 있으면 반드시 법칙이 있으니, 아비는 자애로움(慈)에서 그쳐야 하고, 자식은 효성스러움(孝)에서 그쳐야 하며, 임금은 인仁에서 그쳐야 하고, 신하는 경敬에서 그쳐야 한다.&amp;lt;ref&amp;gt;&amp;lt;대학장구&amp;gt; 전3장. 詩云：「穆穆文王，於緝熙敬止！」為人君，止於仁；為人臣，止於敬；為人子，止於孝；為人父，止於慈；與國人交，止於信。&amp;lt;/ref&amp;gt; 만물과 모든 사태 각각에 제자리가 있지 않음이 없는데, 제자리를 얻으면 편안하고 제자리를 얻지 못하면 어그러진다. 성인께서 천하 사람들이 순히 다스려지게 하실 수 있었던 까닭은 사물에 대해 법칙을 만들 수 있었기 때문이 아니라 오직 그쳐서 각각 제자리에 있게 하셨기 때문일 뿐이다.&lt;br /&gt;
&lt;br /&gt;
&amp;quot;上下敵應, 不相與也.&amp;quot;&lt;br /&gt;
:以卦才言也. 上下二體, 以敵相應, 无相與之義. 隂陽相應, 則情通而相與; 乃以其敵, 故不相與也. 不相與, 則相背, 為&amp;quot;艮其背&amp;quot;止之義也.&lt;br /&gt;
:괘재卦才로 말한 것이다. 상하 두 체體가 적수로 호응하니 &amp;quot;함께하는(相與)&amp;quot; 뜻이 없다. 음양이 호응하면 마음이 통해 함께하겠지만, 이 경우는 적수이기 때문에 함께하지 않는 것이다. 함께하지 않으면 서로 등지게 되니, &amp;quot;간기배艮其背&amp;quot;의 그침(止)의 뜻이 된다.&lt;br /&gt;
&lt;br /&gt;
&amp;quot;是以不獲其身, 行其庭, 不見其人, 无咎也.&amp;quot;&lt;br /&gt;
:相背, 故&amp;quot;不獲其身&amp;quot;; &amp;quot;不見其人&amp;quot;, 是以能止. 能止則无咎也.&lt;br /&gt;
:서로 등지고 있기 때문에 &amp;quot;그 몸을 얻지 못하고(不獲其身)&amp;quot;, &amp;quot;그 사람을 보지 못하기(不見其人)&amp;quot; 때문에 그칠 수 있다. 그칠 수 있으면 허물이 없게 된다.&lt;br /&gt;
&lt;br /&gt;
「象」曰: &amp;quot;兼山, 艮. 君子以思不出其位.&amp;quot;&lt;br /&gt;
:上下皆山, 故為&amp;quot;兼山&amp;quot;. 此而并彼為兼, 謂重復也, 重艮之象也. 君子觀艮止之象, 而思安所止, 不出其位也. &amp;quot;位&amp;quot;者, 所處之分也. 萬事各有其所, 得其所則止而安. 若當行而止, 當速而久, 或過或不及, 皆出其位也. 况踰分非據乎!&lt;br /&gt;
&lt;br /&gt;
=각주=&lt;br /&gt;
&amp;lt;references/&amp;gt;&lt;/div&gt;</summary>
		<author><name>Cdefgh</name></author>	</entry>

	<entry>
		<id>https://dh.aks.ac.kr/Edu/wiki/index.php/%EC%9D%B4%EC%B2%9C%EC%97%AD%EC%A0%84</id>
		<title>이천역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dh.aks.ac.kr/Edu/wiki/index.php/%EC%9D%B4%EC%B2%9C%EC%97%AD%EC%A0%84"/>
				<updated>2025-02-24T05:16:59Z</updated>
		
		<summary type="html">&lt;p&gt;Cdefgh: /* 간艮䷳艮下艮上 */&lt;/p&gt;
&lt;hr /&gt;
&lt;div&gt;=해제=&lt;br /&gt;
이 페이지는 고려대 철학과 대학원 동양철학전공 원전 강독 세미나([[의적단]])의 일환으로 작성되었다.&lt;br /&gt;
기존에 온라인에서 『[[이정집]]』에 접근·활용하기가 쉽지 않아 위키 사이트를 활용하려고 한다.&lt;br /&gt;
&lt;br /&gt;
[https://zh.wikisource.org/wiki/%E4%BC%8A%E5%B7%9D%E6%98%93%E5%82%B3 위키소스 원문 링크]&lt;br /&gt;
&amp;lt;br/&amp;gt;&lt;br /&gt;
[https://www.kanripo.org/text/KR1a0016/ kanripo 원문 링크]&lt;br /&gt;
&lt;br /&gt;
=원문=&lt;br /&gt;
==伊川易傳序==&lt;br /&gt;
易, 變易也. 隨時變易以從道也. 其為書也, 廣大悉備, 將以順性命之理, 通幽明之故, 盡事物之情, 而示開物成務之道也. 聖人之憂患後世, 可謂至矣. 去古雖逺, 遺經尚存. 然而前儒失意以傳言, 後學誦言而忘味, 自秦而下, 蓋無傳矣. 予生千載之後, 悼斯文之湮晦, 將俾後人沿流而求源, 此傳所以作也. &lt;br /&gt;
易有聖人之道四焉: 以言者尚其辭; 以動者尚其變; 以制器者尚其象; 以卜筮者尚其占. &lt;br /&gt;
吉凶消長之理、進退存亡之道, 備於辭; 推辭考卦, 可以知變; 象與占在其中矣. &lt;br /&gt;
君子居則觀其象而玩其辭; 動則觀其變而玩其占. &lt;br /&gt;
得於辭, 不達其意者, 有矣; 未有不得於辭而能通其意者也. &lt;br /&gt;
至微者, 理也; 至著者, 象也. 體用一源, 顯微无間. 觀會通以行其典禮, 則辭無所不備. 故善學者, 求言必自近; 易於近者, 非知言者也. &lt;br /&gt;
予所傳者, 辭也; 由辭以得其意, 則在乎人焉. &lt;br /&gt;
&lt;br /&gt;
有宋元符二年己夘正月庚申, 河南程頤正叔序.&lt;br /&gt;
&lt;br /&gt;
==권1==&lt;br /&gt;
&lt;br /&gt;
&lt;br /&gt;
==권2==&lt;br /&gt;
&lt;br /&gt;
===복復䷗&amp;lt;sub&amp;gt;震下坤上&amp;lt;/sub&amp;gt;===&lt;br /&gt;
:復, 「序卦」&amp;quot;物不可以終盡. 剝, 窮上反下, 故受之以復.&amp;quot;&amp;lt;ref&amp;gt;&amp;lt;주역&amp;gt; &amp;lt;서괘&amp;gt; 《剝》者，剝也。物不可以終盡剝，窮上反下，故受之以《復》。&amp;lt;/ref&amp;gt; 物无剝盡之理. 故剝極則復来; 隂極則陽生. 陽剝極於上而復生於下, 窮上而反下也. 復所以次剝也. 為卦一陽生於五隂之下, 隂極而陽復也. 嵗十月隂盛既極, 冬至則一陽復生於地中, 故為復也; 陽, 君子之道. 陽消極而復反, 君子之道消極而復長也, 故為反善之義.&lt;br /&gt;
&lt;br /&gt;
復, 亨. 出入无疾, 朋來无咎.&lt;br /&gt;
:&amp;quot;復, 亨&amp;quot;, 既復則亨也. 陽氣復生於下, 漸亨盛而生育萬物; 君子之道既復, 則漸以亨通, 澤於天下. 故復則有亨盛之理也. &amp;quot;出入无疾&amp;quot;, '出入'謂生長復生於内入也, 長進於外出也. 先云'出', 語順耳. 陽生, 非自外也, 来於内. 故謂之'入'. 物之始生, 其氣至微, 故多屯艱; 陽之始生, 其氣至微, 故多摧折. 春陽之發, 為隂寒所折, 觀草木於朝暮, 則可見矣. &amp;quot;出入无疾&amp;quot;, 謂微陽生長无害之者也. 既无害之而其類漸進而来, 則將亨盛. 故&amp;quot;无咎&amp;quot;也. 所謂'咎', 在氣則為差忒; 在君子則為抑塞, 不得盡其理. 陽之當復, 雖使有疾之, 固不能止其復也, 但為阻礙耳. 而卦之才有&amp;quot;无疾&amp;quot;之義, 乃復道之善也. 一陽始生至微, 固未能勝羣隂而發. 生萬物必待諸陽之来, 然後能成生物之功而无差忒, 以&amp;quot;朋来而无咎&amp;quot;也. 三陽子丑寅之氣, 生成萬物, 衆陽之功也. 若君子之道既消而復, 豈能便勝於小人? 必待其朋類漸盛, 則能恊力以勝之也.&lt;br /&gt;
&lt;br /&gt;
反復其道, 七日來復. 利有攸往.&lt;br /&gt;
:謂消長之道, 反復迭至, 陽之消至七日而来復. 姤, 陽之始消也; 七變而成復. 故云'七日', 謂七更也; 臨云: &amp;quot;八月有凶&amp;quot;, 謂陽長至于隂長歷八月也. 陽進則隂退; 君子道長則小人道消. 故&amp;quot;利有攸往&amp;quot;也.&lt;br /&gt;
&lt;br /&gt;
彖曰: &amp;quot;'復亨'; 剛反, 動而以順行, 是以'出入无疾, 朋來无咎.'&amp;quot;&lt;br /&gt;
:&amp;quot;復亨&amp;quot;, 謂剛反而亨也. 陽剛消極而来反, 既来反則漸長盛而亨通矣. &amp;quot;動而以順行, 是以出入无疾, 朋来无咎&amp;quot;, 以卦才言其所以然也. 下動而上順, 是&amp;quot;動而以順行&amp;quot;也; 陽剛反而順動, 是以得&amp;quot;出入无疾, 朋来而无咎&amp;quot;也. 朋之来, 亦順動也.&lt;br /&gt;
&lt;br /&gt;
&amp;quot;'反復其道, 七日來復', 天行也. '利有攸往', 剛長也. 復其見天地之心乎!&amp;quot;&lt;br /&gt;
:其道反復往来, 迭消迭息, 七日而来復者, 天地之運行如是也. 消長相因, 天之理也. 陽剛, 君子之道長. 故&amp;quot;利有攸往&amp;quot;. 一陽復於下, 乃天地生物之心也. 先儒皆以静為見天地之心, 盖不知動之端乃天地之心也. 非知道者, 孰能識之?&lt;br /&gt;
&lt;br /&gt;
象曰: &amp;quot;雷在地中, 復. 先王以至日閉關, 商旅不行, 后不省方.&amp;quot;&lt;br /&gt;
:'雷'者, 隂陽相薄而成聲. 當陽之微, 未能發也. &amp;quot;雷在地中&amp;quot;, 陽始復之時也. 陽始生於下而甚微, 安静而後能長. 先王順天道, 當至日陽之始生, 安静以養之. 故閉關, 使商旅不得行. 人君不省視四方, 觀復之象而順天道也. 在一人之身亦然, 當安静以養其陽也.&lt;br /&gt;
&lt;br /&gt;
&lt;br /&gt;
初九: 不逺復, 无祗悔, 元吉.&lt;br /&gt;
:復者, 陽反来復也. 陽, 君子之道. 故復為反善之義. 初剛陽来復處, 卦之初復之最先者也. 是不逺而復也. 失而後有復; 不失則何復之有? 惟失之不逺而復, 則不至於悔, 大善而吉也. '袛', 宜音'袛', 抵也. 『玉篇』云: &amp;quot;適也, 義亦同.&amp;quot; &amp;quot;无袛悔&amp;quot;, 不至於悔也. 坎卦曰: &amp;quot;袛既平, 无咎&amp;quot;,&amp;lt;ref&amp;gt;&amp;lt;주역&amp;gt; 감괘 九五：坎不盈，祗既平，无咎。&amp;lt;/ref&amp;gt; 謂至既平也. 顔子无形顯之過, 夫子謂其庶幾&amp;lt;ref&amp;gt;&amp;lt;논어&amp;gt; &amp;lt;선진&amp;gt; 18. 子曰：「回也其庶乎，屢空。賜不受命，而貨殖焉，億則屢中。」&amp;lt;/ref&amp;gt;, 乃&amp;quot;无袛悔&amp;quot;也. 過既未形而改, 何悔之有? 既未能不勉而中, 所欲不踰矩, 是有過也. 然其明而剛, 故一有不善, 未嘗不知; 既知未嘗不遽改, 故不至於悔, 乃&amp;quot;不逺復&amp;quot;也. '袛', 陸徳明音'支'; 『玉篇』五經文字羣經音辨並見衣部.&lt;br /&gt;
象曰: &amp;quot;不逺之復, 以修身也.&amp;quot;&lt;br /&gt;
: &amp;quot;不逺而復&amp;quot;者, 君子所以修其身之道也. 學問之道, 无他也, 唯其知不善, 則速改以從善而已.&lt;br /&gt;
&lt;br /&gt;
==권3==&lt;br /&gt;
==권4==&lt;br /&gt;
===간艮䷳&amp;lt;sub&amp;gt;艮下艮上&amp;lt;/sub&amp;gt;===&lt;br /&gt;
:「序卦」&amp;quot;震者, 動也. 物不可以終動, 止之. 故受之以艮. 艮者, 止也.&amp;quot;&amp;lt;ref&amp;gt;&amp;lt;주역&amp;gt; &amp;lt;서괘&amp;gt; 《震》者，動也。物不可以終動，止之，故受之以《艮》。《艮》者，止也。物不可以終止，故受之以《漸》。&amp;lt;/ref&amp;gt; 動静相因, 動則有靜, 靜則有動. 物无常動之理, 艮所以次震也. 艮者, 止也. 不曰止者, 艮山之象, 有安重堅實之意, 非止義可盡也. 乾坤之交, 三索而成艮. 一陽居二隂之上, 陽動而上進之. 物既至於上, 則止矣. 隂者, 靜也. 上止而下靜, 故為艮也. 然則與畜止之義, 何異? 曰: 畜止者, 制畜之義, 力止之也; 艮止者, 安止之義, 止其所也.&lt;br /&gt;
&lt;br /&gt;
艮其背, 不獲其身; 行其庭, 不見其人, 无咎.&lt;br /&gt;
:人之所以不能安其止者, 動於欲也. 欲牽於前而求其止, 不可得也. 故艮之道, 當艮其背. 所見者在前而背乃背之, 是所不見也. 止於所不見, 則无欲以亂其心而止乃安. &amp;quot;不獲其身&amp;quot;, 不見其身也, 謂忘我也. 无我則止矣; 不能无我, 无可止之道. &amp;quot;行其庭, 不見其人&amp;quot;, 庭除之間至近也. 在背則雖至近不見. 謂不交於物也. 外物不接, 内欲不萌. 如是而止, 乃得止之道, 於止為无咎也.&lt;br /&gt;
:사람이 자신이 그친 곳을 편안히 여기지 못하는 까닭은 사욕으로 인해 격동되었기 때문이다. 사욕이 앞에서 끌어당기면 멈추려고 해도 할 수 없다. 그러므로 간艮의 도는 응당 &amp;quot;그 등에서 그쳐야(艮其背)&amp;quot; 한다. 보는 대상은 앞에 있는데 등은 이를 등지고 있으니, 등은 보지 못하는 대상이다. 보지 못하는 대상에 그치면 사욕이 자기 마음을 어지럽힘이 없어 그쳐서 편안해진다. &amp;quot;불획기신不獲其身&amp;quot;은 자신을 보지 않는 것이니 자신을 잊음(忘我)을 말한다. 아我가 없으면 그치게 되지만, 아我를 없앨 수 없으면 그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amp;quot;행기정行其庭, 불견기인不見其人&amp;quot;이란, 정원은 지극히 가까운 곳인데 등뒤에 있으면 비록 지극히 가까워도 볼 수가 없으니, 외물과 만나지 않음을 말한다. 외물을 접하지 않아 내면의 사욕이 싹트지 않는다. 이와 같이 그치는 것이 바로 그칠 수 있는 방법으로, 그침에서 허물이 없게 된다. &lt;br /&gt;
&lt;br /&gt;
「彖」曰: &amp;quot;艮, 止也. 時止則止, 時行則行. 動靜不失其時, 其道光明.&amp;quot;&lt;br /&gt;
:艮為止. 止之道, 唯其時. 行止動靜不以時則妄也; 不失其時, 則順理而合義. 在物為理, 處物為義. 動靜合理義, 不失其時也, 乃其道之光明也. 君子所貴乎時, 仲尼行止久速, 是也. 艮體篤實, 有光明之義.&lt;br /&gt;
:간艮은 그침(止)이다. 그치는 방법은 오직 때에 달렸으니, 가거나 가지 않거나 움직이거나 움직이지 않는 것을 때에 맞게 하지 않으면 허망하지만, 때를 놓치지 않으면 리理에 순하고 의義에 부합하게 된다. 사물에 있어서는 리理이고, 사태에 처해서는 의義이다. 동정動靜이 리의理義에 맞고 때를 놓치지 않는 것이 바로 &amp;quot;그 도가 빛나는(其道光明)&amp;quot; 것이다. 군자가 때를 중시하는 것은 공자가 '출사해야 하면 출사하고, 그만둬야 하면 그만두며, 오래 머물러야 하면 머물고, 속히 떠나야 하면 떠난 것'&amp;lt;ref&amp;gt;&amp;lt;맹자&amp;gt; &amp;lt;공손추상&amp;gt; 2. 可以仕則仕，可以止則止，可以久則久，可以速則速，孔子也。&amp;lt;/ref&amp;gt;이 이것이다. 간체艮體는 독실해 광명光明의 의미가 있다.&lt;br /&gt;
&lt;br /&gt;
&amp;quot;艮其止, 止其所也.&amp;quot;&lt;br /&gt;
: &amp;quot;艮其止&amp;quot;, 謂止之而止也. 止之而能止者, 由止得其所也. 止而不得其所, 則无可止之理. 夫子曰: &amp;quot;於止, 知其所止&amp;quot;, 謂當止之所也. 夫有物必有則, 父止於慈; 子止於孝; 君止於仁; 臣止於敬. 萬物庶事莫不各有其所. 得其所則安; 失其所則悖. 聖人所以能使天下順治, 非能為物作則也, 唯止之各於其所而已.&lt;br /&gt;
:&amp;quot;간기지艮其止&amp;quot;는 그것을 그쳐서 그치게 된 것이다. 그것을 그쳐서 그칠 수 있게 된 것은 그쳐서 제자리를 얻었기 때문이다. 그쳤는데 제자리를 얻지 못하면 그칠 수 있는 이치가 없다. 공자께서 &amp;quot;그칠 때가 되어 그칠 곳을 아는구나!&amp;quot;&amp;lt;ref&amp;gt;&amp;lt;대학장구&amp;gt; 전3장. 詩云：「緡蠻黃鳥，止于丘隅。」子曰：「於止，知其所止，可以人而不如鳥乎！」&amp;lt;/ref&amp;gt;라고 말씀하신 것은 그쳐야 하는 곳을 말한다. 대저 사물이 있으면 반드시 법칙이 있으니, 아비는 자애로움(慈)에서 그쳐야 하고, 자식은 효성스러움(孝)에서 그쳐야 하며, 임금은 인仁에서 그쳐야 하고, 신하는 경敬에서 그쳐야 한다.&amp;lt;ref&amp;gt;&amp;lt;대학장구&amp;gt; 전3장. 詩云：「穆穆文王，於緝熙敬止！」為人君，止於仁；為人臣，止於敬；為人子，止於孝；為人父，止於慈；與國人交，止於信。&amp;lt;/ref&amp;gt; 만물과 모든 사태 각각에 제자리가 있지 않음이 없는데, 제자리를 얻으면 편안하고 제자리를 얻지 못하면 어그러진다. 성인께서 천하 사람들이 순히 다스려지게 하실 수 있었던 까닭은 사물에 대해 법칙을 만들 수 있었기 때문이 아니라 오직 그쳐서 각각 제자리에 있게 하셨기 때문일 뿐이다.&lt;br /&gt;
&lt;br /&gt;
&amp;quot;上下敵應, 不相與也.&amp;quot;&lt;br /&gt;
:以卦才言也. 上下二體, 以敵相應, 无相與之義. 隂陽相應, 則情通而相與; 乃以其敵, 故不相與也. 不相與, 則相背, 為&amp;quot;艮其背&amp;quot;止之義也.&lt;br /&gt;
:괘재卦才로 말한 것이다. 상하 두 체體가 적수로 호응하니 함께한다(相與)는 뜻이 없다. 음양이 호응하면 마음이 통해 함께하겠지만, 이 경우는 적수이기 때문에 함께하지 않는 것이다. 함께하지 않으면 서로 등지게 되니, &amp;quot;간기배艮其背&amp;quot;의 그침(止)의 뜻이 된다.&lt;br /&gt;
&lt;br /&gt;
&amp;quot;是以不獲其身, 行其庭, 不見其人, 无咎也.&amp;quot;&lt;br /&gt;
:相背, 故&amp;quot;不獲其身&amp;quot;; &amp;quot;不見其人&amp;quot;, 是以能止. 能止則无咎也.&lt;br /&gt;
:서로 등지고 있기 때문에 &amp;quot;그 몸을 얻지 못하고(不獲其身)&amp;quot;, &amp;quot;그 사람을 보지 못하기(不見其人)&amp;quot; 때문에 그칠 수 있다. 그칠 수 있으면 허물이 없게 된다.&lt;br /&gt;
&lt;br /&gt;
「象」曰: &amp;quot;兼山, 艮. 君子以思不出其位.&amp;quot;&lt;br /&gt;
:上下皆山, 故為&amp;quot;兼山&amp;quot;. 此而并彼為兼, 謂重復也, 重艮之象也. 君子觀艮止之象, 而思安所止, 不出其位也. &amp;quot;位&amp;quot;者, 所處之分也. 萬事各有其所, 得其所則止而安. 若當行而止, 當速而久, 或過或不及, 皆出其位也. 况踰分非據乎!&lt;br /&gt;
&lt;br /&gt;
=각주=&lt;br /&gt;
&amp;lt;references/&amp;gt;&lt;/div&gt;</summary>
		<author><name>Cdefgh</name></author>	</entry>

	<entry>
		<id>https://dh.aks.ac.kr/Edu/wiki/index.php/%EC%9D%B4%EC%B2%9C%EC%97%AD%EC%A0%84</id>
		<title>이천역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dh.aks.ac.kr/Edu/wiki/index.php/%EC%9D%B4%EC%B2%9C%EC%97%AD%EC%A0%84"/>
				<updated>2025-02-24T04:49:59Z</updated>
		
		<summary type="html">&lt;p&gt;Cdefgh: /* 간艮䷳艮下艮上 */&lt;/p&gt;
&lt;hr /&gt;
&lt;div&gt;=해제=&lt;br /&gt;
이 페이지는 고려대 철학과 대학원 동양철학전공 원전 강독 세미나([[의적단]])의 일환으로 작성되었다.&lt;br /&gt;
기존에 온라인에서 『[[이정집]]』에 접근·활용하기가 쉽지 않아 위키 사이트를 활용하려고 한다.&lt;br /&gt;
&lt;br /&gt;
[https://zh.wikisource.org/wiki/%E4%BC%8A%E5%B7%9D%E6%98%93%E5%82%B3 위키소스 원문 링크]&lt;br /&gt;
&amp;lt;br/&amp;gt;&lt;br /&gt;
[https://www.kanripo.org/text/KR1a0016/ kanripo 원문 링크]&lt;br /&gt;
&lt;br /&gt;
=원문=&lt;br /&gt;
==伊川易傳序==&lt;br /&gt;
易, 變易也. 隨時變易以從道也. 其為書也, 廣大悉備, 將以順性命之理, 通幽明之故, 盡事物之情, 而示開物成務之道也. 聖人之憂患後世, 可謂至矣. 去古雖逺, 遺經尚存. 然而前儒失意以傳言, 後學誦言而忘味, 自秦而下, 蓋無傳矣. 予生千載之後, 悼斯文之湮晦, 將俾後人沿流而求源, 此傳所以作也. &lt;br /&gt;
易有聖人之道四焉: 以言者尚其辭; 以動者尚其變; 以制器者尚其象; 以卜筮者尚其占. &lt;br /&gt;
吉凶消長之理、進退存亡之道, 備於辭; 推辭考卦, 可以知變; 象與占在其中矣. &lt;br /&gt;
君子居則觀其象而玩其辭; 動則觀其變而玩其占. &lt;br /&gt;
得於辭, 不達其意者, 有矣; 未有不得於辭而能通其意者也. &lt;br /&gt;
至微者, 理也; 至著者, 象也. 體用一源, 顯微无間. 觀會通以行其典禮, 則辭無所不備. 故善學者, 求言必自近; 易於近者, 非知言者也. &lt;br /&gt;
予所傳者, 辭也; 由辭以得其意, 則在乎人焉. &lt;br /&gt;
&lt;br /&gt;
有宋元符二年己夘正月庚申, 河南程頤正叔序.&lt;br /&gt;
&lt;br /&gt;
==권1==&lt;br /&gt;
&lt;br /&gt;
&lt;br /&gt;
==권2==&lt;br /&gt;
&lt;br /&gt;
===복復䷗&amp;lt;sub&amp;gt;震下坤上&amp;lt;/sub&amp;gt;===&lt;br /&gt;
:復, 「序卦」&amp;quot;物不可以終盡. 剝, 窮上反下, 故受之以復.&amp;quot;&amp;lt;ref&amp;gt;&amp;lt;주역&amp;gt; &amp;lt;서괘&amp;gt; 《剝》者，剝也。物不可以終盡剝，窮上反下，故受之以《復》。&amp;lt;/ref&amp;gt; 物无剝盡之理. 故剝極則復来; 隂極則陽生. 陽剝極於上而復生於下, 窮上而反下也. 復所以次剝也. 為卦一陽生於五隂之下, 隂極而陽復也. 嵗十月隂盛既極, 冬至則一陽復生於地中, 故為復也; 陽, 君子之道. 陽消極而復反, 君子之道消極而復長也, 故為反善之義.&lt;br /&gt;
&lt;br /&gt;
復, 亨. 出入无疾, 朋來无咎.&lt;br /&gt;
:&amp;quot;復, 亨&amp;quot;, 既復則亨也. 陽氣復生於下, 漸亨盛而生育萬物; 君子之道既復, 則漸以亨通, 澤於天下. 故復則有亨盛之理也. &amp;quot;出入无疾&amp;quot;, '出入'謂生長復生於内入也, 長進於外出也. 先云'出', 語順耳. 陽生, 非自外也, 来於内. 故謂之'入'. 物之始生, 其氣至微, 故多屯艱; 陽之始生, 其氣至微, 故多摧折. 春陽之發, 為隂寒所折, 觀草木於朝暮, 則可見矣. &amp;quot;出入无疾&amp;quot;, 謂微陽生長无害之者也. 既无害之而其類漸進而来, 則將亨盛. 故&amp;quot;无咎&amp;quot;也. 所謂'咎', 在氣則為差忒; 在君子則為抑塞, 不得盡其理. 陽之當復, 雖使有疾之, 固不能止其復也, 但為阻礙耳. 而卦之才有&amp;quot;无疾&amp;quot;之義, 乃復道之善也. 一陽始生至微, 固未能勝羣隂而發. 生萬物必待諸陽之来, 然後能成生物之功而无差忒, 以&amp;quot;朋来而无咎&amp;quot;也. 三陽子丑寅之氣, 生成萬物, 衆陽之功也. 若君子之道既消而復, 豈能便勝於小人? 必待其朋類漸盛, 則能恊力以勝之也.&lt;br /&gt;
&lt;br /&gt;
反復其道, 七日來復. 利有攸往.&lt;br /&gt;
:謂消長之道, 反復迭至, 陽之消至七日而来復. 姤, 陽之始消也; 七變而成復. 故云'七日', 謂七更也; 臨云: &amp;quot;八月有凶&amp;quot;, 謂陽長至于隂長歷八月也. 陽進則隂退; 君子道長則小人道消. 故&amp;quot;利有攸往&amp;quot;也.&lt;br /&gt;
&lt;br /&gt;
彖曰: &amp;quot;'復亨'; 剛反, 動而以順行, 是以'出入无疾, 朋來无咎.'&amp;quot;&lt;br /&gt;
:&amp;quot;復亨&amp;quot;, 謂剛反而亨也. 陽剛消極而来反, 既来反則漸長盛而亨通矣. &amp;quot;動而以順行, 是以出入无疾, 朋来无咎&amp;quot;, 以卦才言其所以然也. 下動而上順, 是&amp;quot;動而以順行&amp;quot;也; 陽剛反而順動, 是以得&amp;quot;出入无疾, 朋来而无咎&amp;quot;也. 朋之来, 亦順動也.&lt;br /&gt;
&lt;br /&gt;
&amp;quot;'反復其道, 七日來復', 天行也. '利有攸往', 剛長也. 復其見天地之心乎!&amp;quot;&lt;br /&gt;
:其道反復往来, 迭消迭息, 七日而来復者, 天地之運行如是也. 消長相因, 天之理也. 陽剛, 君子之道長. 故&amp;quot;利有攸往&amp;quot;. 一陽復於下, 乃天地生物之心也. 先儒皆以静為見天地之心, 盖不知動之端乃天地之心也. 非知道者, 孰能識之?&lt;br /&gt;
&lt;br /&gt;
象曰: &amp;quot;雷在地中, 復. 先王以至日閉關, 商旅不行, 后不省方.&amp;quot;&lt;br /&gt;
:'雷'者, 隂陽相薄而成聲. 當陽之微, 未能發也. &amp;quot;雷在地中&amp;quot;, 陽始復之時也. 陽始生於下而甚微, 安静而後能長. 先王順天道, 當至日陽之始生, 安静以養之. 故閉關, 使商旅不得行. 人君不省視四方, 觀復之象而順天道也. 在一人之身亦然, 當安静以養其陽也.&lt;br /&gt;
&lt;br /&gt;
&lt;br /&gt;
初九: 不逺復, 无祗悔, 元吉.&lt;br /&gt;
:復者, 陽反来復也. 陽, 君子之道. 故復為反善之義. 初剛陽来復處, 卦之初復之最先者也. 是不逺而復也. 失而後有復; 不失則何復之有? 惟失之不逺而復, 則不至於悔, 大善而吉也. '袛', 宜音'袛', 抵也. 『玉篇』云: &amp;quot;適也, 義亦同.&amp;quot; &amp;quot;无袛悔&amp;quot;, 不至於悔也. 坎卦曰: &amp;quot;袛既平, 无咎&amp;quot;,&amp;lt;ref&amp;gt;&amp;lt;주역&amp;gt; 감괘 九五：坎不盈，祗既平，无咎。&amp;lt;/ref&amp;gt; 謂至既平也. 顔子无形顯之過, 夫子謂其庶幾&amp;lt;ref&amp;gt;&amp;lt;논어&amp;gt; &amp;lt;선진&amp;gt; 18. 子曰：「回也其庶乎，屢空。賜不受命，而貨殖焉，億則屢中。」&amp;lt;/ref&amp;gt;, 乃&amp;quot;无袛悔&amp;quot;也. 過既未形而改, 何悔之有? 既未能不勉而中, 所欲不踰矩, 是有過也. 然其明而剛, 故一有不善, 未嘗不知; 既知未嘗不遽改, 故不至於悔, 乃&amp;quot;不逺復&amp;quot;也. '袛', 陸徳明音'支'; 『玉篇』五經文字羣經音辨並見衣部.&lt;br /&gt;
象曰: &amp;quot;不逺之復, 以修身也.&amp;quot;&lt;br /&gt;
: &amp;quot;不逺而復&amp;quot;者, 君子所以修其身之道也. 學問之道, 无他也, 唯其知不善, 則速改以從善而已.&lt;br /&gt;
&lt;br /&gt;
==권3==&lt;br /&gt;
==권4==&lt;br /&gt;
===간艮䷳&amp;lt;sub&amp;gt;艮下艮上&amp;lt;/sub&amp;gt;===&lt;br /&gt;
:「序卦」&amp;quot;震者, 動也. 物不可以終動, 止之. 故受之以艮. 艮者, 止也.&amp;quot;&amp;lt;ref&amp;gt;&amp;lt;주역&amp;gt; &amp;lt;서괘&amp;gt; 《震》者，動也。物不可以終動，止之，故受之以《艮》。《艮》者，止也。物不可以終止，故受之以《漸》。&amp;lt;/ref&amp;gt; 動静相因, 動則有靜, 靜則有動. 物无常動之理, 艮所以次震也. 艮者, 止也. 不曰止者, 艮山之象, 有安重堅實之意, 非止義可盡也. 乾坤之交, 三索而成艮. 一陽居二隂之上, 陽動而上進之. 物既至於上, 則止矣. 隂者, 靜也. 上止而下靜, 故為艮也. 然則與畜止之義, 何異? 曰: 畜止者, 制畜之義, 力止之也; 艮止者, 安止之義, 止其所也.&lt;br /&gt;
&lt;br /&gt;
艮其背, 不獲其身; 行其庭, 不見其人, 无咎.&lt;br /&gt;
:人之所以不能安其止者, 動於欲也. 欲牽於前而求其止, 不可得也. 故艮之道, 當艮其背. 所見者在前而背乃背之, 是所不見也. 止於所不見, 則无欲以亂其心而止乃安. &amp;quot;不獲其身&amp;quot;, 不見其身也, 謂忘我也. 无我則止矣; 不能无我, 无可止之道. &amp;quot;行其庭, 不見其人&amp;quot;, 庭除之間至近也. 在背則雖至近不見. 謂不交於物也. 外物不接, 内欲不萌. 如是而止, 乃得止之道, 於止為无咎也.&lt;br /&gt;
:사람이 자신이 그친 곳을 편안히 여기지 못하는 까닭은 사욕으로 인해 격동되었기 때문이다. 사욕이 앞에서 끌어당기면 멈추려고 해도 할 수 없다. 그러므로 간艮의 도는 응당 &amp;quot;그 등에서 그쳐야(艮其背)&amp;quot; 한다. 보는 대상은 앞에 있는데 등은 이를 등지고 있으니, 등은 보지 못하는 대상이다. 보지 못하는 대상에 그치면 사욕이 자기 마음을 어지럽힘이 없어 그쳐서 편안해진다. &amp;quot;불획기신不獲其身&amp;quot;은 자신을 보지 않는 것이니 자신을 잊음(忘我)을 말한다. 아我가 없으면 그치게 되지만, 아我를 없앨 수 없으면 그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amp;quot;행기정行其庭, 불견기인不見其人&amp;quot;이란, 정원은 지극히 가까운 곳인데 등뒤에 있으면 비록 지극히 가까워도 볼 수가 없으니, 외물과 만나지 않음을 말한다. 외물을 접하지 않아 내면의 사욕이 싹트지 않는다. 이와 같이 그치는 것이 바로 그칠 수 있는 방법으로, 그침에서 허물이 없게 된다. &lt;br /&gt;
&lt;br /&gt;
「彖」曰: &amp;quot;艮, 止也. 時止則止, 時行則行. 動靜不失其時, 其道光明.&amp;quot;&lt;br /&gt;
:艮為止. 止之道, 唯其時行止. 動靜不以時, 則妄也. &amp;quot;不失其時&amp;quot;, 則順理而合義. 在物為理, 處物為義. 動靜合理義, 不失其時也, 乃其道之光明也. 君子所貴乎時, 仲尼行止久速, 是也. 艮體篤實, 有光明之義.&lt;br /&gt;
&lt;br /&gt;
&amp;quot;艮其止, 止其所也.&amp;quot;&lt;br /&gt;
: &amp;quot;艮其止&amp;quot;, 謂止之而止也. 止之而能止者, 由止得其所也. 止而不得其所, 則无可止之理. 夫子曰: &amp;quot;於止, 知其所止&amp;quot;,&amp;lt;ref&amp;gt;&amp;lt;대학장구&amp;gt; 전3장. 詩云：「緡蠻黃鳥，止于丘隅。」子曰：「於止，知其所止，可以人而不如鳥乎！」&amp;lt;/ref&amp;gt; 謂當止之所也. 夫有物必有則, 父止於慈; 子止於孝; 君止於仁; 臣止於敬.&amp;lt;ref&amp;gt;&amp;lt;대학장구&amp;gt; 전3장. 詩云：「穆穆文王，於緝熙敬止！」為人君，止於仁；為人臣，止於敬；為人子，止於孝；為人父，止於慈；與國人交，止於信。&amp;lt;/ref&amp;gt; 萬物庶事莫不各有其所. 得其所則安; 失其所則悖. 聖人所以能使天下順治, 非能為物作則也. 唯止之各於其所而已.&lt;br /&gt;
&lt;br /&gt;
&amp;quot;上下敵應, 不相與也.&amp;quot;&lt;br /&gt;
:以卦才言也. 上下二體, 以敵相應, 无相與之義. 隂陽相應, 則情通而相與. 乃以其敵, 故不相與也. 不相與, 則相背, 為艮其背止之義也.&lt;br /&gt;
&lt;br /&gt;
&amp;quot;是以不獲其身, 行其庭, 不見其人, 无咎也.&amp;quot;&lt;br /&gt;
:相背, 故&amp;quot;不獲其身&amp;quot;, &amp;quot;不見其人&amp;quot;. 是以能止; 能止則无咎也. &lt;br /&gt;
&lt;br /&gt;
「象」曰: &amp;quot;兼山, 艮. 君子以思不出其位.&amp;quot;&lt;br /&gt;
:上下皆山, 故為&amp;quot;兼山&amp;quot;. 此而并彼為兼, 謂重復也, 重艮之象也. 君子觀艮止之象, 而思安所止, 不出其位也. &amp;quot;位&amp;quot;者, 所處之分也. 萬事各有其所, 得其所則止而安. 若當行而止, 當速而久, 或過或不及, 皆出其位也. 况踰分非據乎!&lt;br /&gt;
&lt;br /&gt;
=각주=&lt;br /&gt;
&amp;lt;references/&amp;gt;&lt;/div&gt;</summary>
		<author><name>Cdefgh</name></author>	</entry>

	<entry>
		<id>https://dh.aks.ac.kr/Edu/wiki/index.php/%EC%9D%B4%EC%A0%95%EB%AC%B8%EC%A7%91</id>
		<title>이정문집</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dh.aks.ac.kr/Edu/wiki/index.php/%EC%9D%B4%EC%A0%95%EB%AC%B8%EC%A7%91"/>
				<updated>2025-02-21T06:09:51Z</updated>
		
		<summary type="html">&lt;p&gt;Cdefgh: /* 『문집』9-19 여여대림논중서 */&lt;/p&gt;
&lt;hr /&gt;
&lt;div&gt;=해제=&lt;br /&gt;
이 페이지는 고려대 철학과 대학원 동양철학전공 원전 강독 세미나([[의적단]])의 일환으로 작성되었다.&lt;br /&gt;
기존에 온라인에서 『[[이정집]]』에 접근·활용하기가 쉽지 않아 위키 사이트를 활용하려고 한다.&lt;br /&gt;
&lt;br /&gt;
=원문=&lt;br /&gt;
==宋程顥撰 奏疏表==&lt;br /&gt;
『문집』1-1 論君道&amp;lt;一作上殿箚子&amp;gt;&lt;br /&gt;
臣伏謂: 君道之大在乎稽古正學明善惡之端辨忠邪之分曉然趨道之正故在乎君志先定君志定而天下之治成矣. 所謂定志者一心誠意擇善而固執之也. 夫義理不先盡則多聽而易惑志意不先定則守善而或移惟在以聖人之訓爲必當從先王之治爲必可法不爲後世駁雜之政所牽制不爲流俗因循之論所遷惑自知極於明信道極於篤&amp;lt;一作滯一本此句在上句上&amp;gt;任賢勿貳去邪勿疑必期致世如三代之隆而後已也. &lt;br /&gt;
然天下之事患常生於忽微而志亦戒乎漸習是故古之人君雖出入從容閒燕必有誦訓箴諫之臣左右前後無非正人所以成其德業伏願陛下禮命老成賢儒不必勞以職事俾曰: 親便座講論道義以輔養聖德又擇天下賢俊使得陪侍法從朝夕延見開陳善道講磨治體以廣聞聽如是則聖智益明王猷允塞矣. &lt;br /&gt;
今四海靡靡日入偸薄末俗嘵嘵無復廉恥蓋亦朝廷尊德樂道&amp;lt;一作義&amp;gt;之風未孚而篤誠忠厚之敎尙鬱也. 惟陛下稽聖人之訓法先王之治一&amp;lt;一作正&amp;gt;心誠意體乾剛健而力行之則天下幸甚! &lt;br /&gt;
&lt;br /&gt;
『문집』1-2 請修學校尊師儒取士箚子&lt;br /&gt;
臣伏謂: 治天下以正風俗得賢才爲本宋興百餘年而敎化未大醇人情未盡美士人微謙退之節鄕閭無廉恥之行刑雖繁而奸不止官雖冗而材不足者此蓋學校之不修師儒之不尊無以風勸養勵之使然耳. 竊以去聖久遠師道不立儒者之學幾於廢熄惟朝廷崇尙敎育之則不日而復古者一道德以同俗苟師學不正則道德何從而一方今人執私見家爲異說支離經訓無復統一道之不明不行乃在於此.&lt;br /&gt;
臣謂: 宜先禮命近侍賢儒各以類擧及百執事方岳州縣之吏悉心推訪凡有明先王之道德業充備足爲師表者其次有篤志好學材良行修者皆以名聞其高蹈&amp;lt;一作尙&amp;gt;之士朝廷當厚禮延聘其餘命州縣敦遣萃於京師舘之寬閒之宇, 豐其廩餼, 卹其家之有無以大臣之賢典領其事俾群儒朝夕相與講明正學. 其道必本於人倫明乎物理其敎自小學灑埽應對以往修其孝悌忠信周旋禮樂其所以誘掖激勵漸摩成就之道皆有節序其要在於擇善修身至於化成天下自鄕人而可至於聖人之道其學行皆中於是者爲成德.&lt;br /&gt;
又其次取材識明達可進於善者使日受其業稍久則擧其賢傑以備高任擇其學業大明德義可尊者爲大學之師次以分敎天下之學始自藩府至於列郡擇士之願學民之俊秀者入學皆優其廩給而蠲其身役凡其有父母骨肉之養者亦通其優游往來以察其行. 其大不率敎者, 斥之從役.&lt;br /&gt;
漸自大學及州郡之學擇其道業之成可爲人師者使敎於縣之學如州郡之制異日則十室之鄕達於黨遂皆當修其庠序之制爲之立師學者以次而察焉縣令每歲與學之師以鄕飮之禮會其鄕老學者衆推經明行修材能可任之士升於州之學以觀其實學荒行虧者罷歸而罪其吏與師其升於州而當者復其家之役郡守又歲與學之師行鄕飮酒之禮大會郡士以經義性行材能三物賓興其士於太學太學又聚而敎之其學不明行不修與材之下者罷歸以爲郡守學師之罪升於大學者亦聽其以時還鄕里復來於學.&lt;br /&gt;
太學歲論其賢者能者於朝謂之選士朝廷問之經以考其言試之職以觀其材然後辨論其等差而命之秩凡處郡縣之學與太學者皆滿三歲然後得充薦其自州郡升於太學者一歲而後薦其有學行超卓衆所信服者雖不處於學或處學而未久亦得備數論薦.&lt;br /&gt;
凡選士之法, 皆以性行端潔居家孝悌有廉恥禮遜通明學業曉達治道者在州縣之學則先使其鄕里長老次及學衆推之. 在太學者先使其同黨次及博士推之其學之師與州縣之長無或專其私苟不以實, 其懷姦罔上者, 師長皆除其仕籍終身不齒失者亦奪官二等, 勿以赦及去職論州縣之長蒞事未滿半歲者, 皆不薦士師, 皆取學者成否之分數爲之賞罰.&lt;br /&gt;
凡公卿大夫之子弟皆入學, 在京師者入太學在外者各入其所在州之學謂之國子其有當補蔭者並如舊制惟不選於學者不授以職每歲諸路別言一路國子之秀者升於太學其升而不當者罪其監司與州郡之司太學歲論國子之有學行材能者於朝其在學賓興考試之法皆如選士.&lt;br /&gt;
國子自入學中外通及七年或太學五年. 年及三十以上所學不成者辨而爲二等上者聽授以筦庫之任自非其後學業修進中於論選則不復使親民政. 其下者罷歸之. 雖歲滿願留學者亦聽. 其在外學七歲而不中升選者, 皆論致太學而考察之, 爲二等之法. 國子之大不率敎者, 亦斥罷之. 凡有職任之人其學業材行應薦者諸路及近侍以聞處之太學其論試亦如選士之法取其賢能而進用之. 凡國子之有官者中選則增其秩.&lt;br /&gt;
臣謂旣一以道德仁義敎養之又專以行實材學升進去其聲律小碎糊名謄錄一切無義理之弊不數年間學者靡然丕變矣. 豈惟得士浸廣天下風俗將日入醇正王化之本也. 臣謂帝王之道莫尙於此願陛下特留宸意爲萬世行之. &amp;lt;熙寧元年上時爲監察御史裏行&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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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3 論王覇箚子(論王覇之辨)&lt;br /&gt;
臣伏謂: 得天理之正, 極人倫之至者堯舜之道也. 用其私心依仁義之偏者霸者之事也. 王道如砥本乎人情出乎禮義若履大路而行無復回曲. 霸者崎嶇反側於曲徑之中而卒不可與入堯舜之道故誠心而王則王矣. 假之而霸則霸矣. 二者其道不同在審其初而已易所謂差若毫釐繆以千里者其初不可不審也. 故治天下者必先立其志正志先立則邪說不能移異端不能惑故力進於道而莫之禦也. 苟以霸者之心而求王道之成是衒石以爲玉也. 故仲尼之徒無道桓文之事而曾西恥比管仲者義所不由也. 况下於霸者哉! &lt;br /&gt;
陛下躬堯舜之資處堯舜之位必以堯舜之心自任然後爲能充其道漢唐之君有可稱者論其人則非先王之學考其時則皆駁雜之政乃以一曲之見幸致小康其創法垂統非可繼於後世者皆不足爲也. 然欲行仁政而不素講其具使其道大明而後行則或出或入終莫有所至也. &lt;br /&gt;
夫事有大小有先後察其小忽其大先其所後後其所先皆不可以適治且志不可慢時不可失惟陛下稽先聖之言察人事之理知堯舜之道備於已反身而誠之推之以及四海擇同心一德之臣與之共成天下之務書所謂尹躬曁湯咸有一德又曰: 一哉! 王心言致一而後可以爲也. 古者三公不必備惟其人誠以爲不得其人而居之則不若闕之之愈也. 蓋小人之事君子所不能同豈聖賢之事而庸人可參之哉! 欲爲聖賢之事而使庸人參之則其命亂矣. 旣任君子之謀而又入小人之議則聰明不專而志意惑矣. 今將救千古深錮之弊爲生民長久之計非夫極聽覽之明盡正邪之辨致一而不二其能勝之乎?&lt;br /&gt;
或謂: 人君擧動不可不愼易於更張則爲害大矣. 臣獨以爲不然所謂更張者顧理所當耳. 其動皆稽古質義而行則爲愼莫大焉豈若因循苟簡卒致敗亂者哉! 自古以來何嘗有師聖人之言法先王之治將大有爲而返成禍患者乎願陛下奮天錫之勇智體乾剛而獨斷霈然不疑則萬世幸甚! &amp;lt;熙寧二年上時爲監察御史裏行&amp;gt;&lt;br /&gt;
&lt;br /&gt;
『문집』1-4 論十事箚子&lt;br /&gt;
&amp;lt;師傅六官經界鄕黨貢士兵役民食四民川澤分數&amp;gt;&lt;br /&gt;
臣竊謂: 聖人創法皆本諸人情極乎物理雖二帝三王不無隨時因革踵&amp;lt;一作稱&amp;gt;事增損之制然至乎爲治之大原牧民之要道則前聖後聖豈不同條而共貫哉! 蓋無古今無治亂如生民之理有窮則聖人之法可改後世能盡其道則大治或用其偏則小康此歷代彰灼著明之効也. 苟或徒知泥古而不能施之於今姑欲循名而遂廢其實此則陋儒之見何足以論治道哉! &lt;br /&gt;
然儻謂今人之情皆已異於古先王之迹不可復於今趣便目前不務高遠則亦恐非大有爲之論而未足以濟當今之極弊也. 謂如衣服飮食宮室器用之類苟便於今而有法度者豈亦遽當改革哉! 惟其天理之不可易人所賴以生非有古今之異聖人之所必爲者固可槩擧然行之有先後用之有緩速若夫裁成運動周旋曲當則在朝廷講求設施如何耳. &lt;br /&gt;
古者自天子達於庶人必須師友以成就其德業故舜禹文武之聖亦皆有所從學今師傅之職不修友臣之義未著所以尊德樂善之風未成於天下此非有古今之異者也. &lt;br /&gt;
王者必奉天建官故天地四時之職歷二帝三王未之或改所以百度修而萬化理也. 至唐猶僅存其略當其治時尙得綱紀小正今官秩淆亂職業廢弛太平之治所以未至此亦非有古今之異也. &lt;br /&gt;
天生蒸民立之君使司牧之必制其恒産使之厚生則經界不可不正井地不可不均此爲治之大本也. 唐尙能有口分授田之制今則蕩然無法富者跨州縣而莫之止貧者流離餓莩而莫之恤幸民雖多而衣食不足者蓋無紀極生齒曰: 益繁而不爲之制則衣食日蹙轉死日多此乃治亂之機也. 豈可不漸圖其制之之道哉! 此亦非有古今之異者也. &lt;br /&gt;
古者政敎始乎鄕里其法起於比閭族黨州鄕酇遂, 以相聯屬統治故民相安而親睦刑法鮮犯廉恥易格, 此亦人情之所自然行之則效亦非有古今之異者也. &lt;br /&gt;
庠序之敎, 先王所以明人倫化成天下今師學廢而道德不一鄕射亡而禮樂不興貢士不本於鄕里而行實不修秀民不養於學校而人材多廢此較然之事亦非有古今之異者也. &lt;br /&gt;
古者府史胥徒受祿公上而兵農未始判也. 今驕兵耗匱, 國力亦已極矣. 臣謂禁衛之外不漸歸之於農則將貽深慮府史胥徒之役毒遍天下不更其制則未免大患此亦至明之理非有古今之異者也. &lt;br /&gt;
古者民必有九年之食無三年之食者以爲國非其國臣觀天下耕之者少食之者衆地力不盡人功不勤雖富室强宗鮮有餘積况其貧弱者乎或一州一縣有年歲之凶卽盜賊縱橫饑羸滿路如不幸有方三二千里之災或連年之歉則未知朝廷以何道處之則其患不可勝言矣. 豈可曰: 昔何久不至是因以幸爲可恃也哉! 固宜漸從古制均田務農公私交爲儲粟之法以爲之傋此亦無古今之異者也. &lt;br /&gt;
古者四民各有常職, 而農者十居八九故衣食易給而民無所苦困今京師浮民數逾百萬游手不可貲度觀其窮蹙辛苦孤貧疾病變詐巧僞以自求生而常不足以生曰: 益歲滋久將若何事已窮極非聖人能變而通之則無以免患豈可謂無可奈何而已哉! 此在酌古變今均多恤寡漸爲之業以救之耳. 此亦非有古今之異者也. &lt;br /&gt;
聖人奉天理物之道在乎六府六府之任治於五官山虞澤衡各有常禁故萬物阜豐而財用不乏. 今五官不修六府不治用之無節取之不時豈惟物失其性林木所資天下皆已童赭斧斤焚蕩尙且侵尋不禁而川澤漁獵之繁暴殄天物亦已耗竭則將若之何此乃窮弊之極矣. 惟修虞衡之職使將養之則有變通長久之勢此亦非有古今之異者也. &lt;br /&gt;
古者冠婚喪祭, 車服器用, 等差分別, 莫敢踰僣, 故財用易給, 而民有恒心. 今禮制未修, 奢靡相尙, 卿大夫之家莫能中禮, 而商販之類或踰王公, 禮制不足以檢飭人情, 名數不足以旌別貴賤, 旣無定分, 則奸詐攘奪人人求厭其欲而後已豈有止息者哉! 此爭亂之道也. 則先王之法豈得不講求而損益哉! 此亦非有古今之異者也. &lt;br /&gt;
此十者特其端緖耳. 臣特論其大端以爲三代之法有必可施行之驗如其綱條度數施爲注措之道則審行之, 必也稽之經訓而合, 施之人情而宜, 此曉然之定理, 豈徒若迂疏無用之說哉! 惟聖明裁擇!&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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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5 論養賢箚子&lt;br /&gt;
臣竊以議當代者, 皆知得賢則天下治而未知所以致賢之道也. 是雖衆論紛然未極其要朝廷亦以行之爲艱而不爲也. 三代養賢必本於學而德化行焉治道出焉本朝踵循唐舊而館閣淸選止爲文字之職名實未正欲招賢養材以輔時贊化將何從而致之也. 臣歷觀古先哲王所以虛已求治何嘗不盡天下之才以成已之德也. 故曰: 大舜有大焉善與人同樂取於人以爲善今天下之大豈爲乏賢而朝廷無養賢之地以容徐察其器實高下而進退之也. &lt;br /&gt;
臣今欲乞朝廷設延英院以待四方之賢, 凡公論推薦及巖穴之賢必招致優禮視品給俸而不可遽進以官止以應詔命名凡有政治則委之詳定, 凡有典禮則委之討論, 經畫得以奏陳而治亂得以講究也. 俾群居切磨日盡其材行其志使政府及近侍之臣互與相接陛下時賜召對詔以治道可觀其材識器能也. 察以累歲人品益分然後使賢者就位能者任職或委付郡縣或師表士儒其德業尤異漸進以帥臣職司之任爲輔弼爲公卿無施之不稱也. 若是則引彙並進野無遺賢陛下尊賢待士之心可謂無負於天下矣. 取進止.&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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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6 乞留張載狀(論遣張載按獄)&lt;br /&gt;
臣伏聞差著作佐郞張載往明州推勘苖振公事. 竊謂載經術德義久爲士人師法近侍之臣以其學行論薦故得召對, 蒙陛下親加延問屢形天獎, 中外翕然知陛下崇尙儒學優禮賢俊爲善之人孰不知勸今朝廷必欲究觀其學業詳試其器能則事周有繫敎化之本源於治政之大體者儻使之講求議論則足以盡其所至.&lt;br /&gt;
夫推案詔&amp;lt;一作訟&amp;gt;獄, 非謂儒者之不當爲臣今所論者朝廷待士之道爾蓋試之以治獄雖足以見其鉤深練覈之能攻摘斷擊之用正可試諸能吏非所以盡儒者之事業徒使四方之人謂朝廷以儒術賢業進人而以獄吏之事試之則抱道修潔之士益難自進矣. 於朝廷尊賢取士之體將有所失況苖振罪犯明白情狀已具得一公平幹敏之人便足了事伏乞朝廷別賜選差貴全事體謹具狀奏聞. &amp;lt;熙寧二年閏十一月上時爲監察御史裹行&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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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7 諫新法䟽&amp;lt;熙寧二年三月四日&amp;gt;&lt;br /&gt;
臣近累上言, 乞罷預借靑苖錢利息及汰去提擧官事, 朝夕以覬, 未蒙施行. 臣竊謂: 明者見於未形, 智者防於未亂. 况今日事理顯白易知, 若不因機亟決, 持之愈堅必貽後悔悔而後改則爲害已多蓋安危之本在乎人情治亂之機繫乎事始衆心暌乖則有言不信萬邦協和則所爲必成固不可以威力取强言語必勝而近日所聞尤爲未便伏見制置條例司疏駁大臣之奏擧劾&lt;br /&gt;
不奉行之官徒使中外物情愈致驚駭是乃擧一偏而盡沮公議因小事而先失&amp;lt;一作動&amp;gt;衆心權其輕重未見其可.&lt;br /&gt;
臣竊謂: 陛下固已燭見事體, 究知是非, 在聖心非吝改張由柄臣尙持固必是致輿情大鬱衆論益讙若欲遂行必難終濟. 伏望陛下奮神明之威斷, 審成敗之先機與其遂一失而廢百爲孰若沛大恩而新衆志外汰使人之擾亟推去息之仁况糶糴之法兼行則儲蓄之資自廣在朝廷未失於擧措使議論何名而沸騰伏乞檢會臣所上言再賜施行則天下幸甚! &amp;lt;時爲監寨御史裏行上語及程顥疏安石曰: 顥至中書臣略諭以方鎭沮毁朝廷法令朝廷申明使知法意不得謂之疏駮大臣章奏顥乃言大臣論列事當包含此言尤爲害理若不申明法意使中外具知則是縱使邪說誣民而令詔令本意更不明於天下如此則異議何由帖息&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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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8 再上疏&amp;lt;熙寧三年四月十七日&amp;gt;&lt;br /&gt;
臣聞: 天下之理, 本諸簡易, 而行之以順道則事無不成故曰: 智者若禹之行水行其所無事也. 捨而之於險阻則不足以言智矣. 蓋自古興治, 雖有專任獨決, 能就事功者; 未聞輔弼大臣人各有心暌戾不一致國政異出名分不正中外人情交謂不可而能有爲者也. 况於措置失宜, 沮廢公議, 一二小臣實與大計用賤陵貴以邪妨正者乎?&lt;br /&gt;
凡此皆天下之理不宜有成而智者之所不行也. 設令由此僥倖, 事小有成, 而興利之臣日進, 尙德之風浸衰, 尤非朝廷之福. 矧復天時未順地震連年四方人心日益搖動此皆陛下所當仰測天意俯察人事者也. 臣奉職不肖議論無補望允前奏早賜降責. &amp;lt;時權監察御史裏行由是罷爲權發遣京西路同提典刑獄&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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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9 辭西京提刑奏狀&lt;br /&gt;
臣伏蒙聖恩, 差權發遣京西路提點刑獄. 已瀝懇誠不敢祗受願從竄謫日冀允兪不避煩瀆輒再陳請.&lt;br /&gt;
臣出自冗散, 過蒙陛下拔擢, 寘在言責伏自供職已來每有論列惟知以憂國愛君爲心不敢以揚已矜衆爲事陛下亮其愚直每加優容故常指陳安危辨析邪正知人主不當自聖, 則未嘗爲謟諛之言知人臣義無私交則不忍爲阿黨之計. 明則陛下, 幽則鬼神, 臣之微誠, 實仰臨照.&lt;br /&gt;
然臣學術寡陋, 智識濶疏徒有捧土之心, 曾微回天之力. 近以力陳時政之失, 倂論大臣之非, 不能裨補聖明, 是臣隳廢職業. 旣已抗章自劾, 屛居俟命. 豈意刑書未正而恩典過頒使臣粗知廉隅必不敢蒙恥願就如其見利忘義靦面受之陛下有臣如此亦將安用? 况臺諫之任, 朝廷綱紀所憑, 使不以言之是非皆得進職而去臣恐綱紀自此弛廢臣雖無狀敢以死請.&lt;br /&gt;
伏望陛下開白日之照厲嚴霜之刑投諸荒陬實所甘分臣無任瀝血祈天之至. &amp;lt;熙寧三年四月上上謂王安石曰: 人情如此紛紛奈何安石曰: 陳襄程顥專黨呂公著都無助陛下爲治之實今當邪說紛紛之時乃用襄知制誥顥提點刑獄人稱其平正此輩小人若附公著得行其志則天下之利皆歸之旣不得志又不失陛下獎用可爲肯退聽而不爲善乃以爲僉書鎭寧軍節度判官事&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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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10 謝澶州簽判表&lt;br /&gt;
論議無補, 職業不修; 國有典刑罪在誅戮曲蒙弘貸仰荷鴻私期於糜捐莫可報謝&amp;lt;中謝&amp;gt;臣性質朴魯學術空虛志意粗修智識無取陛下講圖大政博謀群材過聽侍臣之言猥加風憲之任臣旣遭遇明聖亦思誓竭疲駑惟知直道以事君豈忍曲學而阿世屢進濶疎之論愧非擊搏之才徒嘗刳瀝肺肝曾無裨補毫髮旣不能繩愆糾繆固不願沽直買名豈敢冒寵以居惟是奉身而退自劾之章繼上闔門之請突堅天意未回憲章尙屈更奉發中之詔俾分提憲之權不惟沮諍論之風亦懼廢賞刑之實力形奏述恭俟誅夷.&lt;br /&gt;
此蓋伏遇皇帝陛下極天淸明普日照臨洞正邪之心迹辨眞僞於幽微察臣忠誠恕臣狂直不忍寘諸重辟投之遠荒解其察視之官處以便安之地生成之賜義固等於乾坤涵容之恩重益逾於山嶽臣敢不日新素學力蹈所知秉心不回信道愈篤願狥小夫之志不爲儒者之羞或能自進於尋常庶可仰酬於萬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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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程顥撰 書==&lt;br /&gt;
===『문집』2-1 答橫渠先生定性書(정성서)===&lt;br /&gt;
承敎諭以定性未能不動, 猶累於外物. 此賢者慮之熟矣, 尙何俟小子之言? 然嘗思之矣, 敢貢其說於左右.&lt;br /&gt;
所謂定者, 動亦定、靜亦定, 無將迎、無内外. 苟以外物爲外, 牽己而從之, 是以己性爲有内外也. 且以性爲隨物於外, 則當其在外時, 何者爲在内? 是有意於絕外誘, 而不知性之無内外也. 旣以内外爲二本, 則又烏可遽語定哉。&lt;br /&gt;
夫天地之常, 以其心普萬物而無心; 聖人之常, 以其情順萬事而無情. 故君子之學, 莫若廓然而大公, 物來而順應. 易曰: “貞吉悔亡. 憧憧往來, 朋從爾思.”&amp;lt;ref&amp;gt;주역 함괘 九四，貞吉，悔亡，憧憧往來，朋從爾思。&amp;lt;/ref&amp;gt; 苟規規於外誘之除, 將見滅於東而生於西也. 非惟日之不足, 顧其端無窮, 不可得而除也.&lt;br /&gt;
人之情各有所蔽, 故不能適道. 大率患在於自私而用智。自私則不能以有爲爲應迹&amp;lt;sub&amp;gt;一作物.&amp;lt;/sub&amp;gt;; 用智則不能以明覺爲自然. 今以惡外物之心, 而求&amp;lt;sub&amp;gt;徐本求作永.&amp;lt;/sub&amp;gt;照無物之地, 是反鑑而索照也。易曰: “艮其背, 不獲其身; 行其庭, 不見其人.”&amp;lt;ref&amp;gt;주역 간괘 艮：艮其背，不獲其身，行其庭，不見其人，无咎。&amp;lt;/ref&amp;gt; 孟氏亦曰: “所惡於智者, 爲其鑿也.”&amp;lt;ref&amp;gt;맹자 이루하 26. 孟子曰：「天下之言性也，則故而已矣。故者以利為本。所惡於智者，為其鑿也。如智者若禹之行水也，則無惡於智矣。禹之行水也，行其所無事也。如智者亦行其所無事，則智亦大矣。天之高也，星辰之遠也，苟求其故，千歲之日至，可坐而致也。」&amp;lt;/ref&amp;gt; 與其非外而是内, 不若内外之兩忘也. 兩忘則澄然無事矣; 無事則定; 定則明; 明則尙何應物之爲累哉。&lt;br /&gt;
聖人之喜, 以物之當喜; 聖人之怒, 以物之當怒. 是聖人之喜怒, 不繫於心而繫於物也. 是則聖人豈不應於物哉? 烏得以從外者爲非, 而更求在内者爲是也? 今以自私用智之喜怒, 而視聖人喜怒之正, 爲如何哉? 夫人之情, 易發而難制者, 惟怒爲甚. 第能於怒時遽忘其怒, 而觀理之是非, 亦可見外誘之不足惡, 而於道亦思過半矣.&lt;br /&gt;
心之精微, 口不能宣. 加之素拙於文辭, 又吏事匆匆, 未能精慮. 當否佇報. 然舉大要, 亦當近之矣. 道近求遠, 古人所非. 惟聰明裁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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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程顥撰 記==&lt;br /&gt;
『문집』2-2 晉城縣令書名記&lt;br /&gt;
古者諸侯之國各有史記&amp;lt;一無記字&amp;gt;故其善惡皆見於後世自秦罷侯置守令則史亦從而廢矣. 其後自非傑然有功德者或記之循吏與夫凶忍殘殺之極者以酷見傳其餘則泯然無聞矣. 如漢唐之有天下皆數百年其間郡縣之政可書者宜亦多矣. 然其見書者率纔數十人使賢者之政不幸而無傳其不肖者復幸而得蓋其惡斯&amp;lt;一作其&amp;gt;與古史之意&amp;lt;一作事&amp;gt;異矣. &lt;br /&gt;
夫圖治於長久者, 雖聖知爲之且不能倉卒苟簡而就, 蓋必本之人情而爲之法度, 然後可使去惡而從善. 則其紀綱條敎必審定而後下, 其民之服循漸漬亦必待久乃淳固而不變. 今之爲吏三歲, 而代者固已遲之矣. 使皆知禮義者能自始至卽皇皇然圖所施設, 亦敎令未熟民情未孚, 而更書已至矣. 儻後之人所志不同復有甚者, 欲新已之政, 則盡其法而去之, 其迹固無餘矣. 而况因循不職者乎! 噫! 以易息之政而復無以託其傳, 則宜其去皆未幾, 而善惡無聞焉.&lt;br /&gt;
故欲聞古史之善而不可得則因謂今有題前政之名氏以爲記者尙爲近古而斯邑無之乃考之案牒訪之吏民纔得自李君而降二十一人, 第其歲月之先後而記之俾民觀其名而不忘其政後之人得從而質其是非以爲師戒云耳. 來者請嗣書其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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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程顥撰 雜文==&lt;br /&gt;
『문집』2-3 南廟試佚道使民賦&amp;lt;民得終佚勞固無怨&amp;gt;&lt;br /&gt;
人情莫不樂利聖政爲能使民; 以佚道而敦敕, 俾當時之服循. 敎本於農, 雖極勤勞之事; 功收於後自無怨讟之因.&lt;br /&gt;
厥惟生民, 各有常職; 勞而獲養則樂服其事; 勤而無利則重煩其力. 惟王謹以政令, 驅之稼穡. 且爲生之本宜敎使以良勤則從上也. 輕蓋豐餘之自得蠢爾農俗陶乎敎風知所勞者爲乎已圖所利者存乎終莫不勉勉以從令于于而勸功志在便人役以農疇之務時雖畢役樂於歲事之豐雖復敎令時頒科條日出嚴刑以董其或惰加賦以戒其不一然而俗樂趨勸時無怨疾擇可勞而勞也. 敢憚初勤因所利而利焉自全終佚. &lt;br /&gt;
大抵善治俗者率俗以敦本善使民者順民而不勞道皆出於優佚令無勤於繹騷不奪其時導以厚生之利將求其欲豈聞力穡之逃勿謂民之冥而無知勿謂農之勞而不務趨其利則雖勞而樂害其事則雖冥而懼志取豐益業其安固使爾農於墾殖縱極勤劬異有國之力征自膺饒俗得非納於豐富之道敎以便安之途在服勞而雖至顧有憾以曾無體兌彖之悅民下安其敎同周詩之戒事衆樂而趨异夫雖上之行抑民所願或躬籍以爲率或名官而申勸是皆俾民有樂佚之道焉雖勞何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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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2-4 南廟試九敍惟歌論&lt;br /&gt;
論曰: 民受天地之中而生者也. 水火金木土穀民所賴而生者也. 樹之君使修擧其所賴而養之者也. 修之有道行之有節上焉天順之下焉民樂之正德焉利用焉厚生焉此其所以秉統持正而制天下之命者也. 在書禹之謨曰: 九功惟敍九敍惟歌其指言乎是也. 舜禹明其道聖也. 後世不及焉功也. 萬世所利焉宜其事有次序而民歌樂之也. &lt;br /&gt;
噫! 舜之君禹之臣其歌之之民, 日聞其道日被其澤其見而知之或言或歌可矣. 今去聖久遠踰數千祀然可覆而擧之者何也. 得非一於道乎道之大原在於經經爲道其發明天地之秘形容聖人之心一也. 然當推本夫明其次著其跡者言之在洪範之九章一曰: 五行次二曰: 五事統之以大中終之以福極聖人之道其見於是乎!&lt;br /&gt;
蓋五行者天之道也. 五事者人之道也. 修人事而致天道此王者所以治也. 五事修五行敍則其生材也. 美焉阜焉民居其中享其利而安焉豈非皇極之道用而致乎五材之生天也. 非人也. 五事之修人也. 非天也. 雖然五事正則五材自然得其性矣. 是則天之道亦王者之所爲也. 王者旣修五事而致五材則又擧正德之敎而率之明利用之源而阜之開厚生之道而養之, 五行恊於上, 六府利於下, 三事擧於中. 修焉其功之敍也. 和焉其德之行也. 如是則民浩浩然于于然驩虞於下而歌頌其政矣. &lt;br /&gt;
或曰: 子之言五行然矣. 然六府之兼乎穀何也. 答曰: 五行氣也. 五材形也. 君之所致者氣也. 民之所用者形也. 五氣旣敍五材旣豐民並用焉然穀者民之所生也. 不可一日無之此六府所以兼穀也. 要其本則五氣之生而已, 夫何惑焉?&lt;br /&gt;
竊原春秋之文求聖人之志災之書者十一大水之書者七不雨之書者九大旱之書者二無麥苖大無麥禾之書者各一蓋言五行失其序則六府失其宜物失其宜則尙何次敍之有乎民失其所則尙何歌詠之有乎可以見聖人之心重時政而謹民事勤勤乎如是也. 由是言之則舜之德其至也. 地平天成矣. 萬世永賴矣. 其民陶其敎遂其生九功之德皆歌之矣. 戒之用休董之用威勸之以九歌俾勿壞其終之之道也, 道是而已矣. &lt;br /&gt;
或問行於後者當如何曰: 五事本也. 謹而明之六府外也. 時而治之敎之以德節之以政古之五正各司其方可復也. 周之六官各主其事可用也. 此其略也. 其道則具於經矣. 推而明之勤而修之是亦舜之政也. 夫何遠哉! 顧力行何如爾謹論. &amp;lt;此篇經爲道道是而已矣. 兩處疑有脫誤&amp;gt;&lt;br /&gt;
&lt;br /&gt;
『문집』2-5 南廟試策五道&lt;br /&gt;
第一道&lt;br /&gt;
問: 禮曰: 凡養老五帝憲三王有乞言厚人倫之義也. 是以鰥寡孤獨皆有養後世則不然敎化之不明衣食之不足黎民老而不得其養饑寒轉死於溝壑者往往而是今將考古養老之禮而行之惟帝堯而上不可聞已虞夏商周之時其所養何老所處何學所衣何服所食何禮一歲凡幾行之宜誦所聞, 悉著於篇.&lt;br /&gt;
對: 王者高拱於穆淸之上而化行於裨海之外何修何飾而致哉! 以純王之心行純王之政爾純王之心純王之政&amp;lt;此疑缺字&amp;gt;老吾老以及人之老幼吾幼以及人之幼此純王之心也. 使老者得其養幼者得其所此純王之心也. 尙慮其未也. 則又尊國老而躬事之優庶老而時養之風得海流民陶其化孰有怠於親而慢於長者哉! 虞夏商周之盛王由是道也. 人倫以正風俗以厚鰥寡孤獨無不得其養焉後世禮廢法壞敎化不明播棄其老饑寒轉死者往往而是嗚呼! 率是而行而欲王道之成猶却行而求及前抑有甚焉爾今朝廷淸明政敎修擧方欲稽講墜典以風天下明執事欲將明上意故訪諸生以古之道俾講求其說敢不道其所聞以裨一二哉! &lt;br /&gt;
蓋古者擇三公之有年德者天子以父事之謂之三老孤卿之有年德者天子以兄事之謂之五更皆一人爾大夫士之以年致仕者亦皆養之於其鄕里之庠序焉所處則有虞氏國老養於上庠庶老養於下庠夏后氏國老養於東序庶老養於西序商人國老養於右學庶老養於左學周人國老養於東膠庶老養於虞庠是也. 所服則深燕縞玄之衣四代所服也. 所食則饗燕食之禮三代之制也. 周人修而兼用之一歲所行之數則禮所謂春饗孤子秋饗耆老與夫釋菜釋奠之禮亦其時乎此古之略也. 若夫潤飾之則在乎時矣. 謹對.&lt;br /&gt;
&lt;br /&gt;
『문집』2-6 第二道&lt;br /&gt;
問: 昔者孔子傷時王之無政而作春秋所以褒善貶惡爲後王法也. 自去聖旣遠諸儒異論聖人之法得之者寡至唐陸質學於啖趙號爲達者其存書有纂例微旨義統今之學者莫不觀焉若夫諸儒之所失與陸氏之所得學者必有所取舍也. 試爲條其大要庶以質其是非.&lt;br /&gt;
對: 春秋何爲而作哉! 其王道之不行乎孟子有言曰: 春秋天子之事是也. 去聖踰遠諸儒紛紜家執異論人爲殊說互相彈射甚於仇讐開元秘書言春秋者蓋七百餘家矣. 然聖人之法得者至寡至於棄經任傳雜以符緯膠固不通使聖人之心鬱而不顯吁可痛也. 獨唐陸淳得啖先生趙夫子而師之講求其學積三十年始大光瑩絶出於諸家外雖未能盡聖作之蘊然其攘異端開正途功亦大矣. 惜夫其書之粹者在乎集傳而世微其傳矣. 今所存者請槩言其一二亦可以觀其道之所至焉.&lt;br /&gt;
春秋之法, 大者在乎侵伐戰取圍入執殺盟會如聘, 禘郊蒸嘗, 歸復入納, 災異賦役焉然諸家之論前矛後盾未見其能一也. 其間書侵者五十七伐者二百一十三書圍者四十四入者二十七聖人之意其詳其備也如是. 豈苟然哉! 蓋誅其禍亂之道耳. 彼豈有是哉! 先儒徒隨事而傳之三傳往往從而美之者有矣. 未有一言發明聖人誅之之心者也. 獨陸君用啖氏之說曰: 春秋紀師何無曲直之辭曰: 一之也. 不一則禍亂之門闢矣. 若夫其差者甚者則在乎其文矣. 此則見聖人絶惡之源原情之法此表裏之論也. 其餘若盟若會其法皆用是也. &lt;br /&gt;
禘郊之義, 詭譎殊狀: 左氏之文略而不解公穀之論泥而失眞何杜之流汎汎其間耳. 陸氏之學獨能斥先鄭之失明諸侯之僭謂禘爲王者之祭明郊非周公之志皆足以見其所存之博大得聖師救亂明上下之心也. &lt;br /&gt;
餘若書鄭伯之克謂克下之辭明君臣之義異乎所謂如二君與能殺者屑屑之論矣. 書次於郞則言非有俟而次則意將爲賊爾防兵亂之源殊乎所謂過信次止者區區之談矣. 發言侵言伐之例則曰: 無名行師與稱罪致討之異遠乎濶略之言賊害之語矣. 且取邑之條則云力得之不是其專奪異乎不用師徒不宜取之淺矣. 其餘稱將稱師紀名紀氏之類亦皆度越於諸家遠甚.&lt;br /&gt;
旨義之衆莫可歷數要其歸以聖人之道公不以已得他見而立異故其所造也. 遠而所得也深. 噫! 聖門之學吾不得而見焉幸得見其幾者矣. 則子厚之願掃其門宜乎對問之下不能詳悉故獻其略. 謹對.&lt;br /&gt;
&lt;br /&gt;
『문집』2-7 第三道&lt;br /&gt;
問: 官之有屬猶身之有臂臂之有指也. 自建官以來未有無屬焉者也. 擧今之官則治其小者有屬治其大者無屬外郡縣內群有司此治其小者內公府外刺部此治其大者治其小且有屬治其大乃無屬何其輕重勞佚之不侔哉! 豈因其故常而恬莫之擧歟抑擧之未見其益歟刺部之屬向嘗增之直與其長等爾非所謂屬也. 公府之屬今或存之直他官而已非所謂屬也. 請悉陳前古治大有屬之法可施于今者皆何名何選何職古何以有而今何以無古何以可而今何以不可詳之於說以究當今之便.&lt;br /&gt;
對: 竊觀治天下之道如構室焉其大者棟也. 梁也. 棟梁豈能獨立哉! 其所與相助而承上者榱桷也. 置官亦如是矣. 古之三公之府諸侯郡國各有其屬以成其政後世改易不常今則外之一郡一邑內之一官一局各有屬焉至於公府機務之煩外臺刺擧之重則反無之此誠小大重輕之貿焉非必謂無益而莫之爲也. 直因循故常未之更爾.&lt;br /&gt;
嚮者漕計之司嘗爲之置副矣. 副則誠亞其長者也. 其下亦嘗創賓從之名者矣. 是亦其屬也. 第旋去之耳. 近世宰相之官兼門下之目則府以其省名矣. 今其屬者乃省官爾非丞相之屬.&lt;br /&gt;
策謂前古治大有屬之法可施於今者則周冡宰之職有小宰焉小宰之下皆其屬也. 其餘五官亦各有屬焉然其爵位有尊卑之差矣. 外則牧伯之國今刺擧之任也. 其屬則其臣爾漢之三公府則有長史司直焉東曹西曹之掾焉內則御史外則刺部亦各自用其吏爲掾屬其選之之道則周六官以下其屬皆命於天子牧伯之臣則其卿而下其君選於其國爾漢之三公開府辟召唐之藩鎭亦自薦延其位其職則繫其長之所任而分治之耳. &lt;br /&gt;
今公府任其小事者非無也. 直無若三公之孤六卿之丞共其事者爾其治文書掌勞役者備矣. 其職亦幾矣. 苟欲愼其選淸其流而易其官之名則可矣. 若欲夫預聞政事則賢明之佐謨謀於廟堂之上又何細吏之間焉若夫刺擧之屬則在選任之爾. 謹對.&lt;br /&gt;
&lt;br /&gt;
『문집』2-8 第四道&lt;br /&gt;
問: 今天下費益廣財益匱食加冗農加困貨愈籠文愈密而旱乾水溢無歲無之又未嘗得淸源端本之術少紓其弊雖有智者或任非其責噤不出一語嗚呼! 忍而視斯民之殘也. 今欲使財無匱農無困文無密以拯斯民之殘敢問何策之爲先何修而後可勿踈勿泛以直所論.&lt;br /&gt;
對: 天下大器群生重畜惟君上所制養焉今土地之廣人民之衆較之近代未爲甚盛也. 然近歲費益廣財益匱食加冗農加困貨愈籠文愈密者何也. 殆基本似有所未立法度似有所未擧爾三代之制今不能收功於旦夕也. 試取其切近於體務者言之.&lt;br /&gt;
今財之匱食之冗農之困貨愈籠文愈密者弊雖煩而其原一而已其始在費益廣也. 費益廣則取於民者衆實於府者鮮財不得不匱農不得不困矣. 彼食冗者亦費之一端爾費旣廣財旣匱農旣困則貨不得不籠貨之籠則文不得不密矣. &lt;br /&gt;
所謂費益廣者不曰: 待哺之兵衆乎戍守之費重乎游食之徒煩乎無用之供厚乎爲今之計兵之衆豈能遽去之哉! 在汰其冗而擇其精兵戈之遺豈能遽絶之哉! 在備於我而圖其後游食之徒煩則在禁其末而驅之農無用之供厚則在絶其源而損其數然其所以制之者, 有其道也. &lt;br /&gt;
夫水利之興屯田之制府兵之復義倉之設皆濟時之大利顧縉紳議之熟矣. 惟不以爲舊說之迂而忽之則財以豐食以足貨利可寬文法可損矣. 雖旱乾水溢之變繫乎歲數之常亦吾有備焉爾. 謹對.&lt;br /&gt;
&lt;br /&gt;
『문집』2-9 第五道&lt;br /&gt;
問: 子曰: 苟有用我者三年有成何其效之疾歟又曰: 善人爲邦百年亦可以勝殘去殺矣. 何其效之遲歟又曰: 如有王者必世而後仁必世云者較諸善人則己疾合諸聖人則已遲三者之效不能齊一然則聖何道而疾善何術而遲王何務而必世願以前代已然之迹質於此三者.&lt;br /&gt;
對: 聖人之道, 無所苟而已矣. 以聖人之才施於天下其易矣. 猶必曰: 三年而有成也. 然方之善人之效則聖人之治其疾也. 遠矣. 仲尼曰: 善人爲邦百年亦可以勝殘去殺矣. 夫善人者所謂不踐迹亦不入於室者也. 旣不循前人之弊而守之又不得聖人之道而行之宜其遠且久也. 有人焉相繼而往則百年而後可至治矣. 所謂王者必世而後仁則蒙謂作禮樂之時爾夫民之情不可暴而使也. 不可猝而化也. 三年而成大法定矣. 漸之仁摩之義浹於肌膚淪於骨髓然後禮樂可得而興也. 蓋禮樂者雖上所以敎民也. 然其原則本於民而成於上爾則聖人之效所以疾善人之效所以遲與!&lt;br /&gt;
夫王者之仁其道可見矣. 復請以前代已然之迹而明之孟子曰: 小國七年大國五年可爲政於天下此聖人之效也. 若仲由謂三年使知方伯禽之三年報政雖不能若聖人之道醇且具也. 然亦承聖師之敎奉周公之政其庶乎其次也. 若漢之業創乎高祖因循乎呂惠文帝守之以淳儉孝景紹之以恭黙當時漢之興幾百年矣. 其風俗寬厚幾致措刑亦勝殘去殺之效乎周承文王之業歷武王之治至成王之世而周公作禮樂焉此必世後仁之效乎! 謹對.&lt;br /&gt;
&lt;br /&gt;
&lt;br /&gt;
==宋程顥撰 銘詩==&lt;br /&gt;
『문집』3-1 顔樂亭銘&amp;lt;爲孔周翰作&amp;gt;&lt;br /&gt;
天之生民, 是爲物則非學非師孰覺孰識聖賢之分古難其明有孔之遇有顔之生聖以道化賢以學行萬世心目破昏爲醒周爰闕里惟顔舊止巷汙於榛井堙而圮鄕閭蚩蚩弗視弗履有卓其誰師門之嗣. 追古念今, 有惻其心; 良賈善諭, 發帑以(出?)金. 巷治以闢, 井渫而深; 淸泉澤物佳木成陰載基載落亭曰: 顔樂昔人有心予忖予度千載之上顔惟孔學百世之下顔居孔作盛德彌光風流日長道之無疆古今所常水不忍廢地不忍荒嗚呼! 正學其何可忘!&lt;br /&gt;
&lt;br /&gt;
『문집』3-2 游鄠縣山詩十二首&amp;lt;有序&amp;gt;(游鄠山詩序)&lt;br /&gt;
僕自幼時, 已聞秦山多奇占, 有扈者尤復秀出, 常恨遊賞無便. 嘉祐二年, 始應擧得官, 遂請於天官氏, 願主簿書於是邑, 謂厭飫雲山, 以償素志. 今到官幾二年矣. 中間被符移奔走外幹者三居其二其一則簿書期會倉廥出入固無暇息. 惟白雲特在山面最爲近邑常乘間兩至其餘佳處都未得往變化初心辜負泉石五年二月初吉聞貳車晁公來遊諸. 山先是晁公見約同往會探吏失期二日早晁公以書見命始知車騎已留草堂走白邑大夫張君. 時民産有在山麓者, 以罪沒官, 府符方命量其租入之數因請以往鞭馬至山而晁公已由高觀登紫閣還憩下院見待已久遂奉陪西遊經李氏五花莊息駕池上夜宿白雲精舍詰旦晁公西首僕復傍山東遊紫閣登南山望仙掌回抵高觀谷探石穴窺石潭因周視所定田徜徉於花林水竹間夜止草堂是晩雨氣自西山來始慮不得徧詣諸境一霎遂霽明旦入太平谷憩息於重雲下院自, 入太平谷, 山水益奇絶殆非人境石道甚巇下視可悸往往步亂石間入長嘯洞過虎溪西南下至重雲閣訪鳳池觀雲頂凌霄羅漢三峰登東嶺望大頂積雪後東北來雲際下深澗白石磷磷於水間水聲淸冷可愛坐石掬水戀戀不能去者久之遂宿大定寺. 凌晨, 登上方, 候日初上, 西望藥山北眺大頂千峰萬巒目極無際下山緣東澗渡橫橋復憩於重雲下院出谷遊太平宮故基而歸馬上率爾口語往往成詩章自入山至歸凡四日得長短詠共十二篇姑存之以誌遊覽之次第云.&lt;br /&gt;
&lt;br /&gt;
『문집』3-3 白雲道中&lt;br /&gt;
吏身拘絆同疏屬俗眼塵昏甚瞽矇辜負終南好泉石一年一度到山中.&lt;br /&gt;
&lt;br /&gt;
『문집』3-4 馬上偶成&lt;br /&gt;
身勞無補公家事心冗空令學業衰世路嶮巇功業遠未能歸去不男兒.&lt;br /&gt;
&lt;br /&gt;
『문집』3-5 遊紫閣山&lt;br /&gt;
仙掌遠相招, 縈紆渡石橋, 瞑雲生澗底寒雨下山腰樹色千層亂天形一罅遙吏紛難久駐, 回首羡漁樵.&lt;br /&gt;
&lt;br /&gt;
『문집』3-6 獼猴&lt;br /&gt;
&amp;lt;山僧云: 晏元獻公來獼猴滿山&amp;gt;&lt;br /&gt;
聞說獼猴性頗靈相車來便滿山迎鞭羸到此何曾見始覺毛蟲更世情&lt;br /&gt;
&lt;br /&gt;
『문집』3-7 高觀谷&lt;br /&gt;
轟雷疊鼓響前峰來自彤雲翠藹中. 洞壑積陰成氣象, 鬼神憑暗弄威風. 噴崖雨露千尋濕落石珠璣萬顆紅縱有虯龍難駐足還應不是旱時功&lt;br /&gt;
&lt;br /&gt;
『문집』3-8 草堂&lt;br /&gt;
&amp;lt;寺在竹林之心其竹蓋將十頃&amp;gt;&lt;br /&gt;
參差臺殿綠雲中四面篔簹一徑通曾讀華陽眞誥上神仙居在碧琳宮&lt;br /&gt;
&lt;br /&gt;
『문집』3-9 長嘯巖中得冰以石敲餐甚佳&lt;br /&gt;
車倦人煩渴思長, 巖中冰片玉成方. 老仙笑我塵勞久乞與雲膏洗俗腸.&lt;br /&gt;
&lt;br /&gt;
『문집』3-10 游重雲&lt;br /&gt;
久厭塵籠萬慮昏喜尋泉石暫淸神. 目勞足倦深山裏猶勝低眉對俗人.&lt;br /&gt;
&lt;br /&gt;
『문집』3-11 長嘯洞北回望大頂如列屛幛比到山前却不見蓋爲仙掌所蔽.&lt;br /&gt;
行盡重雲幾曲山回頭方見碧峰寒天將仙掌都遮斷元恐塵中俗眼看.&lt;br /&gt;
&lt;br /&gt;
『문집』3-12 凌霄三峰&lt;br /&gt;
長嘯巖東古寺前三峰相倚勢相連. 偶逢雲靜得見日若有路通須近天陰吹響雷生谷底老松如箸見崖顚. 結根不得居平地猶與蓮花遠比肩.&lt;br /&gt;
&lt;br /&gt;
『문집』3-13 雲際山&lt;br /&gt;
南藥東邊白閣西登臨身共白雲齊上方頂上朝來望陡覺群峰四面低.&lt;br /&gt;
&lt;br /&gt;
『문집』3-14 下山偶成&lt;br /&gt;
襟裾三日絶塵埃, 欲上籃輿首重迴. 不是吾儒本經濟等閒爭肯出山來?&lt;br /&gt;
&lt;br /&gt;
『문집』3-15 是遊也. 得小松黃楊各四本植於公署之西窗, 戲作五絶, 呈邑令張寺丞&amp;lt;興宗&amp;gt;&lt;br /&gt;
中春時節百花明, 何必繁絃列管聲. 借問近郊行樂地, 潢溪山水照人淸.&lt;br /&gt;
心閒不爲管絃樂道勝豈因名利榮? 莫謂冗官難自適暇時還得肆游行.&lt;br /&gt;
功名不是關心事富貴由來自有天. 任是榷酤虧課利不過抽得俸中錢.&lt;br /&gt;
有生得遇唐虞聖爲政仍逢守令賢縱得無能閒主簿嬉遊不負艶陽天.&lt;br /&gt;
獄訟已聞寃滯雪田農還喜土膏勻只應野叟猶相笑不與溪山作主人.&lt;br /&gt;
&lt;br /&gt;
『문집』3-16 偶成&amp;lt;時作鄠縣主簿&amp;gt;&lt;br /&gt;
雲淡風輕近午天望花隨柳過前川旁人不識予心樂, 將謂偸閒學少年.&lt;br /&gt;
&lt;br /&gt;
『문집』3-17 郊行卽事&lt;br /&gt;
芳原綠野恣行時春入遙山碧四圍. 興逐亂紅穿柳巷困臨流水坐苔磯. 莫辭盞酒十分醉秪恐風花一片飛况是淸明好天氣不妨游衍莫忘歸.&lt;br /&gt;
&lt;br /&gt;
『문집』3-18 下白徑嶺先寄孔周翰郞中&lt;br /&gt;
驟經微雨過芳郊, 轉覺長河氣象豪. 歸騎已登吳坂峻飛雲猶認華山高門前岐路通西國城上樓臺壓巨濤欲問甘棠舊風化, 主人邀客醉香(春?)醪.&lt;br /&gt;
&lt;br /&gt;
『문집』3-19 春日江上&lt;br /&gt;
新蒲嫩柳滿汀洲春入漁舟一棹浮雲幕倒遮天外日風帘輕颺竹間樓望窮遠岫微茫見興逐歸槎汗漫游不畏蛟螭起波浪却憐淸泚向東流.&lt;br /&gt;
&lt;br /&gt;
『문집』3-20 題淮南寺&lt;br /&gt;
南去北來休便休白蘋吹盡楚江秋道人不是悲秋客一任晩山相對愁.&lt;br /&gt;
&lt;br /&gt;
『문집』3-21 桃花菊&lt;br /&gt;
仙人紺髮粉紅腮近自武陵源上來&amp;lt;此花近歲方有&amp;gt;不比常花羞晩發故將春色待秋開存留金蘂天偏與漏泄春香衆始猜兼得佳名共堅節曉霜還獨對樓臺.&lt;br /&gt;
&lt;br /&gt;
『문집』3-22 早寒&lt;br /&gt;
一夜威霜特地嚴朝來寒氣入書簾乍須火暖親爐獸初覺冰澌結硯蟾敗葉卷風輕蔌蔌遠峰經曉靜尖尖出門未要貂狐燠且著輕裘次第添.&lt;br /&gt;
&lt;br /&gt;
『문집』3-23 新晴野步.&lt;br /&gt;
靑帝方成萬物春如何滛雨害芳晨乞求共指雲間日悔恨輕嫌陌上塵消盡風威猶料峭放開山色已嶙峋燕遊莫道王孫樂亦有羲皇更上人.&lt;br /&gt;
陰曀消除六幕寬嬉遊何事我心閒鳥聲人意融和候草色花芳杳藹間水底斷霞光出岸雲頭斜日影銜山緣情若論詩家興却恐騷人合厚顔&lt;br /&gt;
&lt;br /&gt;
『문집』3-24 中秋月&lt;br /&gt;
雲靜好風吹(微?), 淸光溢四垂金行方盛日陰魄正中時髣髴窺瑤闕分明露桂枝遴英同醉賞誰復歎官羈?&lt;br /&gt;
&lt;br /&gt;
『문집』3-25 盆荷二首&lt;br /&gt;
庭下竹靑靑&amp;lt;一作圓&amp;gt;盆荷水面平誰言無遠趣自覺有餘淸影倒假山翠波光朝日明漣漪尤綠淨凉吹夜來生.&lt;br /&gt;
衡茅岑寂掩柴關庭下蕭疎竹數竿狹地難容大池沼淺盆聊作小波瀾澄澄皓月供宵影瑟瑟凉風助曉寒不校蹄涔與滄海未知淸興有誰安?&lt;br /&gt;
&lt;br /&gt;
『문집』3-26 象戲&lt;br /&gt;
大都博奕皆戲劇象戲翻能學用兵. 車馬尙存周戰法偏裨兼備漢官名中權八面將軍重河外尖斜步卒輕却凭紋楸聊自笑, 雄如劉項亦閒爭.&lt;br /&gt;
&lt;br /&gt;
『문집』3-27 九日訪張子直承出看花戲書學舍五首&lt;br /&gt;
平日(昔?)邀相見過門又不逄貪隨看花伴應笑我龍鍾.&lt;br /&gt;
須知春色醲於酒醉得遊人意自狂直使華顚老公子看花爭入少年場.&lt;br /&gt;
貪花自是少年事 沈酒定嫌醒者非顧我疎慵老山野却騎歸馬背斜暉.&lt;br /&gt;
下馬問老僕言公賞花去只在近園中業深不知處.&lt;br /&gt;
桃李飄零杏子靑滿城車馬響春霆就中得意張公子十日花前醉不醒.&lt;br /&gt;
&lt;br /&gt;
『문집』3-28 戲題&lt;br /&gt;
曾是去年賞春日春光過了又逡巡却是去年春自去我心依舊去年春.&lt;br /&gt;
&lt;br /&gt;
『문집』3-29 贈王求甫鐵如意&lt;br /&gt;
妖言莫信傳張惡虛氣休將碎唾壺借問閒窗靜狐背何如爭勝擊珊瑚?&lt;br /&gt;
&lt;br /&gt;
『문집』3-30 和家君早寒之什&lt;br /&gt;
滿地淸霜結曉寒, 平明飛霰洒柴關. 乍憑酒力溫肌骨, 陡覺風威著面顔. 閭里相呼泥北戶, 牛羊收牧下前山. 急須趂日藏薪炭, 凍後高枝不易攀.&lt;br /&gt;
&lt;br /&gt;
『문집』3-31 和詠草&lt;br /&gt;
漸覺東皇意思勻陳根初動夜來新忽驚平地有輕綠已蓋六街無舊塵莫爲枯榮吟野草&amp;lt;恐當作火&amp;gt;且憐愁醉柅&amp;lt;舊作枕&amp;gt;香輪詩人空怨王孫遠極目萋萋又一春&lt;br /&gt;
&lt;br /&gt;
『문집』3-32 和邵堯夫打乖吟二首&lt;br /&gt;
打乖非是要安身道大方能混世塵. 陋巷一生顔氏樂淸風千古伯夷貧. 客求墨妙多攜卷天爲詩豪剩借春儘把笑談親俗子德容猶足慰鄕人.&lt;br /&gt;
聖賢事業本經綸肯爲巢由繼後塵? 三幣未回伊尹志萬鍾難換子輿貧. 且因經世藏千古已占西軒度十春. 時止時行皆有命先生不是打乖人.&lt;br /&gt;
&lt;br /&gt;
『문집』3-33 和堯夫首尾吟&lt;br /&gt;
先生非是愛吟詩爲要形容至樂時醉裏乾坤都寓物閒來風月更輸誰死生有命人何與消長隨時我不悲直到希夷無事處先生非是愛吟詩.&lt;br /&gt;
&lt;br /&gt;
『문집』3-34 和堯夫西街之什二首&lt;br /&gt;
先生相與賞西街小子親攜几杖來行次每容參劇論坐隅還許侍餘盃檻前流水心同樂林外靑山眼重開時泰身閒難兩得直須乘興數追陪.&lt;br /&gt;
先生高蹈隱西街風月猶牽賦詠才暫到隣家賞池舘便將佳句寫瓊瑰壯圖已讓心先快劇韻仍降字占挼只有一條誇大甚水邊曾未兩三盃&lt;br /&gt;
&lt;br /&gt;
『문집』3-35 遊月陂&lt;br /&gt;
月陂堤上四徘徊北有中天百尺臺萬物已隨秋氣改一鐏聊爲晩凉開水心雲影閒相照林下泉聲靜自來世事無端何足計但逢佳日約重陪.&lt;br /&gt;
&lt;br /&gt;
『문집』3-36 秋日偶成二首&lt;br /&gt;
寥寥天氣已高秋更倚凌虛百尺樓世上利名群蠛蠓古來興廢幾浮漚退居陋巷顔回樂不見長安李白愁兩事到頭須有得我心處處自優游.&lt;br /&gt;
閒來無事不從容睡覺東窗日已紅萬物靜觀皆自得四時佳興與人同道通天地有形外思入風雲變態中富貴不滛貧賤樂男兒到此是豪雄.&lt;br /&gt;
&lt;br /&gt;
『문집』3-37 代少卿和王宣徽遊崇福宮&lt;br /&gt;
睿祖開眞宇祥光下紫微威容凝粹穆仙仗儼周圍嗣聖嚴追奉神遊遂此歸. 冕旒臨秘殿天日照西畿朱鳳銜星蓋淸童護玉衣鶴笙鳴遠吹珠蘂弄晴暉瑤草春常在瓊霜曉未晞. 木文靈像出太一醴泉飛. 醮夕思飆馭, 香晨望絳闈. 衰遲愧宮職蕭洒自忘機.&lt;br /&gt;
&lt;br /&gt;
和王安之五首&lt;br /&gt;
&lt;br /&gt;
『문집』3-38 小園&lt;br /&gt;
閒坊西曲奉常家景物天然占一窳恰似庾園基址小全勝浥澗路途賖知君陋巷心猶樂比我僑居事已誇. 且喜杖藜相過易隔牆無用少游車. &amp;lt;白樂天有詩戲盧中丞浥澗山居去城之遠&amp;gt;&lt;br /&gt;
&lt;br /&gt;
『문집』3-39 野軒&lt;br /&gt;
誰憐大第多奇景自愛貧家有古風會向紅塵生野思始知泉石在胸中.&lt;br /&gt;
&lt;br /&gt;
『문집』3-40 汙亭&lt;br /&gt;
强潔猶來眞有爲好高安得是無心汙亭妙旨君須會物我何爭事莫侵&lt;br /&gt;
&lt;br /&gt;
『문집』3-41 藥軒&lt;br /&gt;
囊中數味應千種砌下栽苖過百名好是微風入庭戶淸香交送滿檐楹.&lt;br /&gt;
&lt;br /&gt;
『문집』3-42 晩暉亭&lt;br /&gt;
亭下花光春正好亭頭山色晩尤佳欲知剩占淸&amp;lt;一作春&amp;gt;風處思順街東第一家&lt;br /&gt;
&lt;br /&gt;
『문집』3-43 和花菴&lt;br /&gt;
得意卽爲適種花非貴多一區才丈席滿目自雲蘿靜聽禽聲樂閒招月色過期公在康濟終柰此情何!&lt;br /&gt;
&lt;br /&gt;
『문집』3-44 子直示以新詩一軸偶爲四韻奉謝&lt;br /&gt;
治劇君能佚居閒我更慵自惟降藻麗不解斷舂容寡和知高唱深情見古風靜吟梁甫意眞似臥隆中.&lt;br /&gt;
&lt;br /&gt;
『문집』3-45 和諸公梅臺&lt;br /&gt;
急須乘興賞春英莫待空枝謾寄聲淑景暖風前日事淡雲微雨此時情.&lt;br /&gt;
&lt;br /&gt;
『문집』3-46 後一日再和&lt;br /&gt;
常勸嬉遊須及辰莫辭巾屨染埃塵秪應風雨梅臺上已減前時一半春.&lt;br /&gt;
&lt;br /&gt;
『문집』3-47 送呂晦叔赴河陽&lt;br /&gt;
曉日都門颭旆旌晩風鐃吹入三城知公再爲蒼生起不是尋常刺史行.&lt;br /&gt;
&lt;br /&gt;
『문집』3-48 贈司馬君實&lt;br /&gt;
二龍閒臥洛波淸今日都門獨餞行. 願得賢人均出處始知深意在蒼生.&lt;br /&gt;
&lt;br /&gt;
『문집』3-49 哭張子厚先生&lt;br /&gt;
歎息斯文約共修如何夫子便長休山東無復蒼生望西土誰共後學求千古聲名聯棣萼二年零落去山丘寢門慟哭知何限豈獨交親念舊游?&lt;br /&gt;
&lt;br /&gt;
『문집』3-50 陪陸子履遊白石萬固&lt;br /&gt;
條山蒼蒼河流黃中蒲形勢天下彊. 帝得賢侯殿一方四年不更慰民望. 元豐戊午季春月上心閔雨愁黎蒼. 使車四出走群望我亦奉命來侯(陜?)疆. 情誠感格天意順詔書才下雨已雱病麥還靑禾出土野農鼓舞歌君王. 故人相見不道舊爲雨歡喜殊未央聖主寬憂小臣樂自可放蕩舒胸腸白石萬固皆勝地主人爲我攜壺觴. 况逢佳日俗所尙車馬未曉塡康莊扶提十里雜老幼迤邐千騎明戈槍初聽鳴鐃入靑靄漸見朱旆輝朝陽. 遨頭自是謝康樂, 後乘獨慚元漫郞侯來雖知有賓客衆喜更爲將豐穰臨溪坐石遍巖谷幽處往往聞絲簧山光似迎好客動日景定爲遊人長乘高望遠興不盡戀戀不知歧路忙人生汨沒苦百態得此樂事眞難常我辭佳境已惆悵侯亦那得久此鄕他時會合重相語辜負泉石何能忘?&lt;br /&gt;
&lt;br /&gt;
『문집』3-51 陳公廙園修禊事席上賦&lt;br /&gt;
盛集蘭亭舊風流洛社今坐中無俗客水曲有淸音香篆來還去花枝泛復沈未須愁日暮天際是輕陰.&lt;br /&gt;
&lt;br /&gt;
『문집』3-52 春雪&lt;br /&gt;
二月將臨尾群陰久退潛. 只知桃李艶何復雪霜嫌? 密霰仍先集飄霙忽散霑. 帶風成料峭, 和雨作廉纖. 江漢初彌望珠璣亦間兼. 片痕才著瓦斜勢漸穿簾. 鳥化遼城鶴途鋪越女(糸+兼). 落英時鬪舞飛絮或同黏. 直把瓊瑤比誰疑鵠鷺撏透肌錐共利洒面刃爭銛. 寒怯開闈賞光凝伴月覘價增樵市炭興入酒家帘. 駐足銀粧履昻頭玉裹髥如何欺煦律重復困窮閻? 薪乏經朝備衣因恃暖拈. 擷芳游女恨憂歲老農占. 惜竹頻敲葉愁花旋覆苫. 失權悲太皥助虐有飛廉. 驟降初疑勇旋消亦訝謙. 朔雲雖借便水后可無厭. 縱任陰靈巧, 難令木氣殲. 寒威徒自奮春氣亦時添積勢方平壟澌流已墜簷暗空猶沓沓近地卽佔佔遠水難遮面高峰不裹尖著墻聊畫粉蓋地豈成鹽? 紈扇驚塵曀崑崗認火炎. 端來薦融釋空復助洳漸積潤終滋嫩驚雷亦震淹. 東君莫惆悵杲日待重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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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3-53 晩春&lt;br /&gt;
人生百年永光景我逾半. 中間幾悲歡况復多聚散. 靑陽變晩春弱條成老榦不爲時節驚把酒欲誰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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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3-54 西湖&lt;br /&gt;
潩水橋邊鴨子陂, 樓臺只在郡城西煙波乍見心先快島嶼將尋路欲迷盡日無風橫舴艋有時經雨飮虹霓如何咫尺塵埃地能使遊人意不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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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3-55 環翠亭&lt;br /&gt;
城居不見萬山重因起高 亭破遠空虛曠直疑天宇外周旋如在畫屛中凝嵐散藹層層出削玉排靑面面同暫得登臨已忘去四時佳致屬賢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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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3-56 酬韓持國資政湖上獨酌見贈&lt;br /&gt;
對花酌酒公能樂飯糗羹藜我自貧. 若語至誠無內外却應分別更迷眞. &amp;lt;韓詩云曲肱飮水程夫子宴坐焚香范使君愧我未能忘外樂緣尊紅芰對西曛&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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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程顥撰 墓誌銘==&lt;br /&gt;
『문집』4-1 故戶部侍郞致仕彭公行狀&lt;br /&gt;
公諱思永字季長其先京兆人唐之中世有爲吉州刺史者因家焉今爲廬陵人尙書治經術以能詩名於世慷慨有大節仕不得志未老以東宮官退居臨湘公其次子也. &lt;br /&gt;
公性淳粹明重材質瑰秀孩提時卽異於常兒未嘗爲戱弄之事數歲已自知爲學尙書每撫其背曰: 興吾家者必是兒也. 未冠居尙書喪以孝聞家貧無以葬晝夜號泣營治歲終卒能襄事扶喪數千里歸廬陵知者無不咨歎終喪益自奮勵力學有文稱.&lt;br /&gt;
天聖五年擧進士擢第授南康軍判官計臣言其材遂監泰州角斜鹽場當路益知其賢交薦之秩滿遷大理寺丞監洪州鹽務移知廣州南海縣以母喪去職服除知洪州分寧縣二邑素號難治前令比以罪去民化公之誠相戒以毋犯法至於無訟.&lt;br /&gt;
旣又通判睦州會海水大上夜敗台州城郡人多死詔監司擇良吏往撫之公遂行將至吏民皆號訴於道公悉心救養不憚勞苦至忘寢食盡葬溺死者爲文以祭之問疾苦賑饑乏去盜賊撫羸弱其始至也. 城無完舍公周行相視爲之規畫朝夕暴露未嘗憩息民貧不能營葺者命工伐木以助之數月而公私之舍畢復人安其居公視故城庳壞僅有髣髴思爲遠圖召僚屬而謂之曰: “郡瀕海而無城此水所以爲害也. 當與諸君圖之.” 程役勸功民忘其勞城成遂爲永利天子嘉之錫書獎異後去台還睦二州之民喜躍啼戀者交於道.&lt;br /&gt;
未幾, 就移知潮州潮民歲苦修堤之役吏緣爲奸貧者尤被其害. 公爲之法, 役均而費省, 民大悅. 代還, 知常州時爲都官員外郞尋召爲侍御史極論內降授官賞之弊以謂斜封非公朝之事仁宗深然之. 皇祐祀明堂前一曰: 有傳赦語百官皆得遷秩者公方從駕宿景靈宮亟上言不宜濫恩以益僥倖. 旣肆赦果然.&lt;br /&gt;
時張堯佐以妃族進王守忠以親侍帷幄被寵參知政事闕員堯佐朝暮待命守忠亦求爲節度使物議讙動公帥同列言之皆曰: 宜待命行公曰: 宜以先事得罪命出而不可救則爲朝廷失矣. 遂獨抗疏極言, 至曰: 陛下行此覃恩無意孤寒獨爲堯佐守忠故取悅衆人耳. 且言妃族秉政內臣用事皆非國家之福疏入仁宗震怒人皆爲公危之. 公曰: 苟二人之命不行雖赴鼎鑊無恨於是御史中丞郭勸諫官吳奎皆爲上言其忠當蒙聽納不宜加罪. 仁宗怒解而堯佐守忠之望遂格.&lt;br /&gt;
公猶以汎恩罷臺職以司封員外郞出守宣州. 前守以贓敗郡政隳弛歲復大歉公至修紀綱撫凋瘵奏發官庾以活饑莩卒無流亡. 體量安撫使上公治狀, 爲諸將&amp;lt;一作州&amp;gt;之最.&lt;br /&gt;
儂智高連陷州郡, 嶺表用兵餉饋仰於荊湖除北路轉運使至部奏黜守令之殘暴疲懦者各一人而八州知勸丁溪蠻酋彭仕羲恃險而驕將帥群蠻爲亂先移文罵辰州守將將不能制請公誅之公行部至辰仕羲畏公卽遣親信持書迎謁禮甚謹公推誠待之諭以禍福皆悚懼感服請自悛革邊患遂息.&lt;br /&gt;
時大農以利誘諸路使, 以羡餘爲獻. 公曰: “裒民取賞, 吾不忍爲.” 遂無所獻. 南寇平, 公以勞進工部郞中, 召爲度支判官升刑部歲餘出爲益州路轉運使始直史館賜三品服入辭仁宗諭之曰: 益部遠方以卿安撫吾無憂矣. 至蜀會城都闕守詔公權領府事前政多務姑息寖失法度至有吏盜官錢千緡付獄已三歲猶縱其出入自若者公命窮治之一曰: 而獄具蜀人以交子貿易皆藏於腰間盜善以小刃取之於稠人中如己物民病苦之. 公得其狀, 卽捕獲一人使疏其黨類得十餘輩, 悉黥隸諸軍, 盜者遂絶二罪而人知畏法蜀乃大治.&lt;br /&gt;
歲有中貴人祠峨嵋常留成都中數十日誅取珍貨奇玩例至數百萬錢一出於民間. 公命三省其二使者恨怒而去公不之顧任中遷兵部郞中召還爲戶部副使. 歲餘以天章閣待制充陜西都轉運使河朔謀帥以公鎭高陽仍進秩諫議大夫英宗嗣位恩升給事中. 時狃於承平治兵者鮮明紀律而三關爲甚. 公爲帥方重嚴正犯者頗以軍法從事, 驕兵大戢. 河北舊以桑麻爲産籍之高下民懼不敢藝植故益貧公奏更其法自是絲績之利歲歲增益. 在鎭二年邊圉帖寧, 人民浹和.&lt;br /&gt;
公惡邊臣之邀功啓事者屢加裁正遂與大臣持議不合由是以病請解兵任求爲江南官徙知江寧府潮與江寧舊多火災迄公去未嘗作人以爲德政之感.&lt;br /&gt;
留金陵歲餘, 復召權御史中丞. 時追崇濮王大號復有稱親之議諫官御史以典禮未正相繼論列者六七人皆以罪去公始拜中司力陳其不可, 且請召還言事者. 上未之察更爲疏極論其事言益切至英宗深加聽納事幾施行而大臣持之甚力故不果公因求解憲職以章言者五進見而面陳者多至不記會英宗不豫公方憂懼不復自言.&lt;br /&gt;
今天子踐阼, 眞拜御史中丞, 請裁損出入用度, 務從儉約以稱先志上嘉納之會御史蔣之奇奏發大臣陰事, 其說蓋盛於都下, 而之奇欲扳公爲助, 乃曰: 公嘗言之公亦謂帷箔之私, 非外人所知, 誠難究詰, 然亦有以取之, 故謗言一興而人以爲信且其首爲濮園議違典禮以犯衆怒不宜更在政府而執政以之奇所論, 冥昧不可質, 迫公言其所從來. 三問而公奏益急, 且曰: 風聞者以廣聰明也. 今必問其所從來因而罪之則後無聞矣. 寧甘重謫不敢廢國家開言路之法因極陳大臣朋黨專恣非朝廷計翌日降授給事中知黃州道徙太平州郊祀推恩復工部侍郞知毫州未滿歲移揚州熙寧三年上書告老遷戶部侍郞致仕朝廷憐之故詔辭甚美所以寵耀其終始焉.&lt;br /&gt;
公晩樂歷陽風土遂徙居之將歸十一月過金陵二十六日以疾終享年七十有一金陵之人奔走供事往來哭於道路其得人心如此公任官四十五年累階至某勳某爵某食邑若干.&lt;br /&gt;
公精愼長於政事遇繁劇他人若不可堪而公處之裕然故世稱有大體精吏治者必歸之公其事業磊落見於時者爲不少矣. 然其德性之美心術之醇世尤尊之蓋資禀有過於人者也. 故其仁厚誠恕出於自然.&lt;br /&gt;
年八九歲時, 尙書爲岳州從事公晨起將就學舍得金釵於門外公黙坐其處以伺訪者有一吏徘徊久之問故果墜釵者也. 公詰其狀驗之信則出付之吏謝以數百金公笑不受曰: 我若欲之取釵不過於數百金邪吏歎駭而去.&lt;br /&gt;
始就擧時貧無餘貲惟持金釧數隻棲於旅舍同擧者過之衆請出釧爲翫客有墜其一於袖間者公視之不言衆莫知也. 皆驚求之公曰: 數止此耳. 非有失也. 將去袖釧者揖而擧手釧墜於地衆服公之量.&lt;br /&gt;
撫宗族有恩意外甥孤女收視之如已子爲擇善士而嫁之守常一不妄遷習與朋友交盡信義始卒無移改廉潔純儉本之天性居母喪貧甚鄕人爭饋之皆謝去風俗爲之化後居顯仕自奉養不改其素平生無聲色奇巧之翫其氣宇高爽議論淸澹而端莊恭謹動必由禮未嘗有惰慢之色戲侮之言見者皆知畏重然襟度夷曠, 不可澄撓, 與人處雖終歲莫見其喜怒之變遇事明白不事襮飾接人無貴賤高下一以忠信動無疑忌卽之溫然有大雅之德.&lt;br /&gt;
爲政本仁惠, 吏民愛之如父母惟不喜矯情悅衆揚已取譽常曰: 牢籠之事吾所不爲居憲府多所論奏未嘗以語人. 或疵其少言惟謝之終不自辨每謂人曰: 吾不爲他學但幼卽學平心以待物耳. 又嘗敎其子弟曰: 吾數歲時冬處被中則知思天下之寒者矣. 蓋源流如此宜其仁恕之善見於天下自朝廷至於士人推其誠長者.&lt;br /&gt;
至其持守剛勁, 不可毫髮遷奪, 喜善嫉惡, 勇於斷決, 不爲勢利誘, 不以威武移. 潮州州宅舊傳多怪前後守臣無寧處者公迄去未嘗問其有無其達理守正若此凜乎其丈夫也. 故歷事三朝人主信之.&lt;br /&gt;
公娶晏氏, 故相元憲公之姪而刑部侍郞諱容之子也. 封延安郡君有賢行爲宗黨所尊二男長曰: 衛前趙州軍事判官孝謹和厚以親老不忍去左右解官歸侍者十年矣. 次曰: 衍俊敏有高才方擧進士而卒五女子長適知鄂州嘉魚縣胡從次適宜春李伯英次卽顥之室又次適太常博士田祐次適著作佐郞齊域而歸李氏齊氏者皆早世. 孫四人: 曰: 該曰: 諮並試將作監主簿詢訢尙幼. 孫女五人俱未嫁.&lt;br /&gt;
公終之明年嗣子將以某月某日奉公之喪, 葬於和州歷陽縣某鄕某里某地. 前期得公之官次行事於其家若公之道德則顥所親炙而知者, 謹加編錄, 請求誌於盛德君子, 以圖不朽. 謹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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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4-2 程邵公墓誌&lt;br /&gt;
邵公, 廣平程顥之次子也, 生於治平始元仲秋之四日, 死於熙寧首祀仲夏之十四日越三日藏&amp;lt;一作葬&amp;gt;之於伊陽縣神陰鄕祖塋之東邵公其幼名也. 端慤其名也. &lt;br /&gt;
生而有奇質未滿歲而溫粹端重之態完然可愛聰明日發而方厚淳美之氣益備其始言也. 或授之以詩率未三四過卽已成誦矣. 久亦不復忘去雖警悟俊穎若照徹內外而出之從容故敏於見知而安於言動坐立必莊謹不妄瞻視, 未嘗有戲慢之色. 孝友信讓之性蓋出於自然與人言則溫然及其有所不爲則確乎其守也. 大凡其心有所許後雖以百事誘迫終不復移矣. 日視群兒相與狎弄歡笑跳梁於前泊乎如不聞知雖有喜相侵暴者亦莫之敢侮蓋厥生五年而人不見其有喜怒好欲是豈特異於常兒哉! 皆老於學者之所難能也. 而吾兒之資乃成於生之初嗚呼! 使其降年之永則吾不知其所至也. 吾弟頤亦以斯文爲己任嘗意是兒當世吾兄弟之學今則已矣. 則吾之慟亦不特以父子之親也. &lt;br /&gt;
夫動靜者陰陽之本况五氣交運則益參差不齊矣. 賦生之類宜其雜揉者衆而精一者間或値焉以其間値之難則其數或不能長亦宜矣. 吾兒其得氣之精一而數之局者歟天理然矣. 吾何言哉! 以其葬日之迫刋刻之不暇也. 惟砂書於磚以誌其壙.&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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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4-3 程殿丞墓誌銘&lt;br /&gt;
程氏居永寧之博野土風渾厚世以忠廉孝謹聞少師貴重於朝始賜第京師爲開封人世風不衰子孫多好善而吾叔父可謂能守其家法者矣. 叔諱瑜字叔寶: 少師諱羽淸河太君張氏襄陵太君賈氏之曾孫尙書虞部員外郞諱希振高密縣君崔氏之孫, 贈大理寺丞諱道天水趙氏長壽縣大君任氏之子.&lt;br /&gt;
少以族兄廣平文簡公廕試將作監主簿未冠爲荊南監利尉卽以幹敏稱再調永州零陵簿益以才著時谿蠻嘯動焚劫縣邑道州寧遠最當賊衝部使者命公攝令事至止之日邑無城壁府無兵械公經營創治夜以繼日完集未幾蠻寇大至設長圍以逼城公激勵士卒躬冒矢石捍守累日以奇兵由水中旁出賊後合戰甚苦賊乃敗去旣而同守者皆論功丐賞公曰: 城守吾事也. 城獲完足矣. 尙當以爲利乎卒不自言.&lt;br /&gt;
代還得爲汝州龍興令計省言其材遂監解州鹽池歲課羡溢改大理寺丞簽書磁州判官公事太守武人不知爲政公從容開贊一郡大治事雖出公而人莫窺其跡謙晦不伐率皆此類以年勞升太子贊善大夫賜五品服就移知邛州依政縣時長壽太君春秋高公懼有遠行之勞卽上書願就監臨以便奉養改舒州皖口監轄乃以考課遷殿中丞還朝知濮州雷澤縣未行暴疾終於京師實嘉祐七年三月十八日也. &lt;br /&gt;
公姿儀偉秀風度平雅端莊謹厚不妄言笑進退動止皆有法度衣冠整理望之肅然三歲而孤長壽太君敎養嚴至恂恂奉事恪恭朝夕未嘗少懈善與人交久而益篤嗚呼! 行足以勵俗才足以有爲不幸短命未究所施歿之年方四十三矣. &lt;br /&gt;
公娶張氏封福昌縣君和慈孝睦族人推其賢三子曰: 預以疾廢曰: 顗曰: 顓皆爲儒學三女長適前常州軍事推官王師古仲適襄陵賈芮季適汝南周純明.&lt;br /&gt;
熙寧二年八月丙申公之從兄司農葬公於河南府伊陽縣神陰鄕先塋之次顥以父命得預役事又掇公之官世行業而爲之誌旣又繫之以銘曰: &lt;br /&gt;
謹於奉親勤於事君端於立身無愧乎古人山可夷谷可堙斯言不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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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4-4 李寺丞墓誌銘&lt;br /&gt;
予友李君仲通諱敏之世居北燕高祖避亂南徙今爲濮人丞相文定公迪乃其世父也. 曾祖令珣祖護皆以丞相故贈太師尙書令考遜用子貴贈吏部尙書.&lt;br /&gt;
仲通生而有賢資端厚仁恕見於孩提之時擧動齊整不妄言笑燕居終日汨然而無情容望之者皆知其君子人矣. 與人言無隱情惟聞人之過則未嘗復出於口安靖寡欲居貧守約裕如也. 好古力學博觀群書尤精於春秋詩易其後所得殊爲高深方勇勵自進不幸短命惜夫未見其止也. 死之年纔三十矣. &lt;br /&gt;
仲通之德蓋完於天成孝友之性尤爲絶異侍太夫人疾衣不解帶者累月及居喪哀毁過甚中外數百口上愛下信人無間言群從聚居臧獲使令者衆雖馭之過嚴不能使之無犯惟偶爲仲通所責則其人必慚悵累日痛自飭勵及仲通之亡濮之人無賢不肖皆失聲痛惜或爲隕涕非至誠及物, 其能有是乎?&lt;br /&gt;
仲通外甚和易遇物如恐傷之雖家人未始見其喜怒. 及其出辭氣, 當事爲則莊厲果斷, 不可以非義回屈. 始用蔭補郊社齋郞, 調虔州瑞金縣主簿. 會劇賊戴小八攻害數邑, 朝廷患之命御史督視仲通時承尉乏與其令謀曰: 劉右鶻石門羅姓者皆健賊招捕之累年矣. 小八不能連二盜以自張吾知其無能爲也. 當說使自効則賊爲不足破矣. 乃遣人諭二盜皆曰: 我服李君仁信久矣. 願爲之死然召我亦有以爲信乎仲通卽以其符誥與之且約曰: 某日當以甲二百來見我於邑中衆皆恐懼仲通曰: 彼欲爲惡雖不召將至且吾信於邑人彼亦吾人也. 何憚乎乃將二盜與之周旋卒得其死力遂斬小八盡平其黨朝廷嘉之遷衛尉寺丞仍升一任御史用間者言將誅劉羅二黨. 仲通以爲失信不義抗論甚力久始見從仲通又自言於朝請因其立功, 縻以冗職, 可絶後患書奏不報其羅姓者果復爲害.&lt;br /&gt;
仲通宰江寧之上元有古循吏之風. 邑之舊田稅不均, 貧弱受其弊, 仲通爲法以平之豪猾惡其害己共爲謗語借勢於上官以搖其事人皆爲仲通危仲通堅處不變未滿歲而所均者萬七&amp;lt;一作二&amp;gt;千室事業雖百未一施槩是二節則高明之見剛勇之氣發於事者亦可知已.&lt;br /&gt;
嗚呼! 人非有古今之殊特患夫忽近而慕遠耳. 如吾仲通之材之美古獨可以多乎哉! 向若天假之年成就其所學自當無媿於古人況使得與古之人並而親炙於聖人之時乎則吾知其果不後曾閔之列矣. &lt;br /&gt;
仲通以治平三年五月終於家熙寧七年二月庚寅葬於濮州鄄城縣遺直鄕之先塋夫人王氏附焉夫人太子中舍杲之女賢慧靖淑雅有法度及寡居益自晦重素衣一食以終身焉蓋後仲通六年而亡仲通嘗生二女皆天卒無子以兄之子孝和爲嗣.&lt;br /&gt;
仲通平生相知之深者莫如予故將葬其家以誌文來屬其可辭乎銘曰: &lt;br /&gt;
二氣交運兮五行順施剛柔雜揉兮美惡不齊禀生之類兮偏駮其宜有鍾粹美&amp;lt;一作純粹&amp;gt;兮會元之期. 聖雖可學&amp;lt;一作學作&amp;gt;兮, 所貴者資便儇皎厲兮去道遠而展矣. 仲通兮賦材特奇進復甚勇兮其造可知德何完兮命何虧秀而不實聖所悲孰能使我無愧辭後欲有考觀銘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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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4-5 程郞中墓誌&lt;br /&gt;
公諱璠字仲韞姓程氏世居中山之博野宋興先少師以勳德顯重賜第京師始爲開封人少師諱羽其媲曰: 淸河太君張氏襄陵太君賈氏是生虞部府君諱希振娶博陵崔氏封高密縣君是生尙書府君諱遹公卽尙書之仲子母曰: 孝感太君長安太君皆張氏.&lt;br /&gt;
公生數歲而孤敎養於伯兄十六以族兄廣平文簡公廕試將作監主簿始冠爲常州戶曹掾時朝廷遣使安撫二浙表言公才就除明州司法力抗暴守數活疑獄.&lt;br /&gt;
當途者交薦之遂改京官知壽州安豐邑富多彊猾小民困於侵漁爲令者常苦其難制公至未幾皆歛手莫敢犯盜賊亦越逸他境增治芍陂以廣灌漑人賴其賜道路謠頌聞於京師大豪陳順謀去其母紿之醉宿旁舍因誣以爲嫁使其黨證之公察其情卽命捕置果已亡去權至能使監司移其獄公拒弗與根索益急順乃持金謂審官吏謀去公以緩其事吏卽爲謾奏移公興元府西縣公具得行賂狀人或勸公辨之朝公曰: 吾豈與吏辨者乎? 曹吏以謬誤自陳得改洪州之豐城江水嘗環城人大饑邑豪吳氏以貲得官藏粟閉糴公召諭之不從謂曰: 民餓且死令亦不敢自保祿位當杖爾以取之吳氏大懼哀祈請命於是富人爭出粟民用以濟.&lt;br /&gt;
以謀葬其先世求知河南伊闕縣秩滿簽書河東節度判官公事丁長安太君憂服除知永安縣兼陵臺令奉陵寢皆中貴人前令多務姑息往往侵暴邑人公待之有方皆歛戢就法度內韓贄守洛醜公正直誣以非罪洛人不直其事讙聞道路而公卒不自辨還朝通判和州.&lt;br /&gt;
先是, 蔡州妖尼惠普以左道惑衆數年之間四方響動奔走奉事惟恐不至其後奸跡暴露有司猶暴其罪但坐杖皆羈置歷陽時朝廷當有赦惠普卽詐疾以俟卒得免杖人皆神之謂果不可得而刑也. 居和未久崇奉者稍稍自遠而至郡守禮之甚謹公始戾止會守以謫去權領郡事. 一日捽至庭下, 布獄械於前使具道所以罔人之狀. 故其奸謀詭說, 皆掀揭呈露, 乃正其罪而刑之. 有識之士以謂微公之斷不能解天下之惑. 有李洞元者爲神怪之說妄言受知昭陵嘗以金字書賜之江淮之間從者如市公亦按置於法由是遠近悚服.&lt;br /&gt;
復通判隰州. 歲大饑力爲賑助所存活者甚衆. 熙寧乙卯夏四月代還甲申以疾終於河南享年五十七.&lt;br /&gt;
公資質瑰壯明辨剛決接人誠厚動有恩意輕材好義中懷豁如材長於治民嚴而有愛敏而不苛區繁剸劇常有餘裕其所斷獄人自以爲不寃故前所涖去久而人思之識用高爽有大過人者凡是山川土田人物名氏目所一見耳. 所暫聞閱年雖多不復忘廢豐城大邑公爲之三年識其民且半其餘政事條理從可知矣. &lt;br /&gt;
官自衛尉丞, 九遷爲比部郞中, 以年勞賜五品服. 始娶倪氏, 事姑不謹公以義罷遣繼以曹氏魏襄悼公利用之孫封仁壽縣君. 二子: 曰顧, 曰(舌+頁), 皆太廟齋郞四女長適國子博士張昭立次早亡其二未嫁.&lt;br /&gt;
公平生不惑流俗邪妄之說常曰: 吾死愼勿爲浮屠事及用陰陽拘忌之術公歿家人奉以從事熙寧十年仲秋丙申公兄司農葬公河南府伊陽縣神陰鄕祔於先塋且命顥論公之官世材行以誌其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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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4-6 澶娘墓誌銘&lt;br /&gt;
澶娘, 廣平程顥之幼女也. 其父佐澶淵軍而生故命之曰: 澶其第四十七生於熙寧四年季秋之丁未死於十年季夏之壬午其質端而厚其氣溫而良其擧動知思安靜沈遠殆如老成衆皆意其福且壽事固有莫可計者命矣夫!&lt;br /&gt;
始病痘瘡工藥之過劑&amp;lt;一作劇&amp;gt;善醫者論之曰: 痘瘡之初誠欲利者也. 然當視其氣之强弱爲藥之可否疾之重輕爲劑之大小今槩以大藥下之宜其死也. 噫是亦命歟人理之未至吾容當責命於天言之以爲世戒云耳. 悲夫!&lt;br /&gt;
澶娘旣死七十五日而葬於河南伊陽縣神陰鄕先塋之東與其姊嬌兒同兆&amp;lt;一作宂&amp;gt;銘曰: &lt;br /&gt;
合而生非來盡而死非往然而精氣本於天形魄歸於地謂之往亦可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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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4-7 邵堯夫先生墓誌銘&lt;br /&gt;
熙寧丁已孟秋癸丑, 堯夫先生疾終於家洛之人弔哭者相屬於塗其尤親且舊者又聚謀其所以葬先生之子泣以告曰: 昔先人有言誌於墓者必以屬吾伯淳噫先生知我者以是命我我何可辭?&lt;br /&gt;
謹按邵本姬姓系出召公故世爲燕人大王父令進以軍職逮事藝祖始家衡漳祖德新父古皆隱德不仕母李氏其繼楊氏先生之幼從父徙共城晩遷河南葬其親於伊川遂爲河南人先生生於符祥辛亥至是蓋六十七年矣. 雍先生之名而堯夫其字也. 娶王氏伯溫仲良其二子也. &lt;br /&gt;
先生之官初擧遺逸試將作監主簿後又以爲潁州團練推官辭疾不赴.&lt;br /&gt;
先生始學於伯原勤苦刻厲, 冬不爐, 夏不扇, 夜不就席者數年, 衛人賢之. 先生歎曰: 昔人尙友於古而吾未嘗及四方遽可已乎於是走吳適楚過&amp;lt;一作寓&amp;gt;齊魯客梁晋久之而歸曰: 道其在是矣. 蓋始有定居之意.&lt;br /&gt;
先生少時, 自雄其材慷慨有大志旣學力慕高遠謂先王之事爲可必致及其學益老德益劭玩心高明觀於天地之運化陰陽之消長以達乎萬物之變然後頹然其順浩然其歸在洛幾三十年始至蓬蓽環堵不蔽風雨躬爨以養其父母居之裕如講學於家未嘗强以語人而就問者日衆鄕里化之遠近尊之士人之道洛者有不之公府而必之先生之廬.&lt;br /&gt;
先生德氣粹然, 望之可知其賢然不事表襮不設防畛正而不諒通而不汙淸明坦夷洞徹中外接人無貴賤親疏之間群居燕飮笑語終日不取甚異於人顧吾所樂何如耳. 病畏寒暑常以春秋時行遊城中士大夫家聽其車音倒屣迎致雖兒童奴隸皆知懽喜尊奉. 其與人言, 必依於孝弟忠信, 樂道人之善, 而未嘗及其惡, 故賢者悅其德, 不賢者服其化, 所以厚風俗, 成人材者, 先生之功&amp;lt;一有爲字&amp;gt;多矣. &lt;br /&gt;
昔七十子學於仲尼其傳可見者惟曾子所以告子思而子思所以授孟子者耳. 其餘門人各以其材之所宜&amp;lt;一有者字&amp;gt;爲學雖同尊聖人所因而入者門戶則衆矣. 况後此千餘歲師道不立學者莫知其從來獨先生之學爲有傳也. 先生得之於李挺之挺之得之於穆伯長推其源流遠有端緖今穆李之言及其行事槪可見矣. 而先生淳一不雜汪洋浩大乃其所自得者多矣. 然而名其學者豈所謂門戶之衆各有所因而入者歟語成德者昔難其居若先生之道就所至而論之可謂安且成矣. &lt;br /&gt;
先生有書六十二卷命曰: 皇極經世古律詩二千篇題曰: 擊壤集先生之葬附於先塋實其終之年孟冬丁酉也. 銘曰:&lt;br /&gt;
嗚呼! 先生志豪力雄濶步長趨凌高厲空探幽索隱曲暢旁通在古或難先生從容有問有觀以飫以豐. 天不憖遺哲人之凶鳴臯在南伊流在東有寧一宮, 先生所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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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4-8 華陰侯先生墓誌銘&lt;br /&gt;
先生姓侯氏名可字無可其先太原人宦學四方因徙家華陰少時倜儻不羈以氣節自喜旣壯盡易前好篤志爲學祁寒酷暑未嘗廢業博極群書聲聞四馳就學者日衆雖邊隅遠人皆願受業諸侯交以書幣迎致有善其禮命者亦時往應之故自陜而西多宗先生之學.&lt;br /&gt;
元昊盜邊時名卿賢儒結轍西使服先生之名莫不願見親老而家益貧思得祿養勉就科擧再試春官卒無所遇因喟然太息曰: 丈夫之事止於是乎會蠻酋儂智高攻陷二廣孫威敏公奉命出征習先生之賢請干其軍事先生奮然從之振旅奏功.&lt;br /&gt;
初命武爵言事者以爲非宜遂改文資調知巴州化成縣巴俗尙鬼而廢醫, 惟巫言是用雖父母之疾皆棄去弗視先生誨以義理嚴其禁戒或親至病家爲視醫藥所活旣衆人亦知化巴人娶婦必責財於女氏貧人至有老不得嫁者先生爲立制度稱其家之有無與之約曰: 踰是者有誅未閱歲邑無過時之女遂變其俗巴山土薄民貧絲帛之賦反倍他所日益凋敝先生抗議計司爭之數十卒得均之旁郡境多虎暴農者不敢朝暮耕商旅俟衆而後行. 先生日夜治器械發徒衆親執弓矢與之從事迹而追之遠或數百里所殺不可勝數後皆避人遠去不復爲害.&lt;br /&gt;
再調耀州華原主簿. 有富人不占地籍, 惟以利誘貧民而質其田券, 多至萬畝歲責其入. 先生晨馳至其家發櫝出券召其主而歸之失業者復安其生郡胥趙至誠貪狡凶暴持郡吏短長而爲奸吏前後爲守者莫能去一郡患之先生暴其罪荷校置於獄自守而下畏恐生禍交爲之請先生不顧卒言於帥府而誅之聞者快服.&lt;br /&gt;
用薦者, 監慶州折博務, 歲滿授儀州軍事判官. 計省第折博之最就改大理評事. 部使者丐留遂復簽書本官事韓忠獻公鎭長安薦知涇陽縣至則鑿小鄭&amp;lt;一作□&amp;gt;泉以廣灌漑議復鄭白舊利未幾召至闕下得對便殿始命計工興役旋復專總其事邀功害能之人疾其不自已出渠功有緖而讒毁交至以微文細故爲先生罪遂罷其役, 美利不究論者惜之. 元豐己未季夏先生以疾終於家享年七十有三.&lt;br /&gt;
先生純誠孝友剛正明決非其義一毫不以屈於人視貪邪奸佞若寇賊仇怨顯攻面數意其人改而後已雖甚貴勢視之藐然遇人之善友之助之欲其成達不啻如在已也. 博物强記貫涉萬類若禮之制度樂之形聲詩之比興易之象數天文地理陰陽氣運醫藥算數之學無不究其淵源先生發强壯厲勇於有爲而平易仁恕中懷洞然至於輕財樂義安貧守約急人之急憂人之憂謀其道不謀其利忠於君不顧其身古人所難能者先生安而行之蓋出於自然非勉强所及.&lt;br /&gt;
少與申顔爲友易衣互出而謀食以養二家如一. 顔病先生徒步千里爲之求醫歸而顔死矣. 其目不瞑人曰: 其待侯君乎未歛而先生至撫之而瞑顔謀葬其先世而未能顔死無子又不克葬先生辛勤百圖不足則賣衣以益之卒襄其事時方天寒先生與其子單服以居適有饋白金者先生顧顔之孤妹爲憂未遑卹已遂以嫁之近世朋友道薄臨患難鮮不愛其力聞先生之風可以激頹波而起廢疾.&lt;br /&gt;
先生家無甔石之儲而人有不得其所者必以先生爲歸非力能也. 誠使然也. 一日自遠歸家人方以窶告友人郭行者詣門曰: 吾父病亟醫須百千乃爲治賣吾廬而不售先生憫然計囊中裝適當其數盡以與之嘗隨計詣京師里中出金贐行比還悉散其所餘曰: 此金鄕里所以資應詔也. 不可以爲他利當與同擧者共之且行聞鄕人有病於逆旅者先生曰: 吾歸則彼死矣. 遂留不去病者瘉貧無以爲車乘先生曰: 子行則未能留則將困因推其馬與之躧步而歸其克己濟物若是者多矣. &lt;br /&gt;
少喜穰苴孫武之學, 兵家事無所不通. 尤詳於西北形勢談其山川道路郡縣部族纖細備具聽之者宛如在目前&amp;lt;一無此字&amp;gt;熙河未開之時&amp;lt;一作前&amp;gt;, 韓忠獻公請先生謀渭源之地. 先生馳至境上, 召其酋豪六百人, 諭以朝廷恩德, 爲明利害, 皆感悟喜躍翌曰: 詣軍門輸土納&amp;lt;一作聽&amp;gt;命願爲藩籬一塵不驚而開地八千里因城熟羊以撫之忠獻公上其功朝廷賞以減考績之年治平中敵嘗寇邊主將出兵禦戰轉運使以爲妄擧互言於朝時敵去未遠遣先生按視其迹受命卽行人皆爲之寒心先生以數十騎馳涉敵境日暮猝與敵遇乃分其騎爲三四令之曰: 高爾旗幟旋山徐行敵循環間見疑以爲大兵誘已終不敢擊秦州舊苦蕃酋反覆縶其親愛而質之多至七百人久者已數十歲公家之費不貲雜羌離怨益甚其後釋其縻而歸之戍人感&amp;lt;一作悅&amp;gt;服乃先生發其謀也. &lt;br /&gt;
平生以勸學新民爲己任主華學之敎育者幾二十年官之所至必爲之治學舍興絃誦其所以成就材德可勝道哉! 先生之文尤長於詩晩益翫心於天人性命之學其自樂者深矣. 病革命其子曰: 吾死愼勿爲浮屠事焚楮貨徼福覬利非吾志也. 嗚呼! 死而不忘於正可謂至矣. &lt;br /&gt;
大王父諱元, 王父諱暠, 當五代之亂皆隱德弗耀父諱道濟潤州丹徒令贈尙書比部員外郞母刁氏追封福昌縣太君. 妻&amp;lt;一作其媲&amp;gt;劉氏早卒封延長縣君繼以其姝封永壽縣君二子曰: 孚曰: 淳三孫尙幼先生之官自評事四遷爲殿中丞階宣奉郞勳騎都尉服錫五品旣終之明年仲春八日葬於華陰縣保德鄕先塋之次, 擧前夫人祔焉.&lt;br /&gt;
顥先生女兄之子也. 知先生之道爲詳故得論載行治之美以詔後人銘曰: &lt;br /&gt;
南山崇崇其下也. 先生之宮惟其淸風與山無窮.&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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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4-9 祭彭侍郞文&lt;br /&gt;
悠悠彼蒼顧佑有常如何不淑殲時之良? 胡不憖遺, 以慰士大夫之望? 嗚呼! 哀哉! 昔我穉齒爲公所器敎之誨之, 實妻以子. 二姓之歡疇可倫擬? 逾二十年, 顧愛終始. 我謫河北公薨建康義不得往神魂飛翔. 望南浦之蕭條想丹旐之悠揚淚如流水不到公之堂號聲動天不徹公之喪.&lt;br /&gt;
惟公德尊本朝行高當世爲四國之矜式被三朝之注倚風誼傳於後人事業存乎國史磊落明白掀揭天地縱綿百世之長公爲不亡雖竭無能之鄙辭何足以增盛德之輝光惟寓愚之誠兮因遠致乎肴觴公其來饗兮慰余之悲傷長言恩禮之厚兮知何時之可忘? 嗚呼! 哀哉! 伏惟尙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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祭文&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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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4-10 祭富鄭公文&lt;br /&gt;
維元豐六年歲次癸亥十一月壬寅朔十九日庚申奉議郞監汝州鹽酒稅輕車都尉賜緋魚袋程顥謹遣外甥張敷以淸酌庶羞之奠敢昭告於太尉文忠公之靈.&lt;br /&gt;
嗚呼! 粤稽古昔得全實難; 惟夔契出乎唐虞之際而姬呂位乎文武之間其餘雖有鉅賢碩輔僅或濟一時之險艱眞儒大聖多處非其位而孤騫. 孰如我公道行乎重熙累洽之運而身享乎尊富安榮之完事繫天下之重位極人臣之班? 生逢四世, 皆上聖之主, 時歷七紀, 膺太平之安. 勳業揭乎日月, 聞望塞乎天淵, 優游里第者猶十有三年. 於人之職可謂無負在天之理亦爲曲全然而捐館之日, 遠近聞之, 孰不齎咨而涕尙以公之沒也, 爲有憾焉.&lt;br /&gt;
嗚呼! 世之常態苟於自便終始之節艱於永肩屛伏者以憂責不及而怠懈, 休老者以血氣旣衰而志遷惟公年彌高而志愈厲身久退而誠益堅惟是愛君憂國之道極晝夜之拳拳. 迨乎瞑目之旦, 屬纊之前萬物已莫累乎心胸, 而朝廷之念獨有進乎昔日之當權. 宜乎易名之謚典號爲摭實祭冊之聖詔極於哀憐. 則士大夫以公之沒爲憾者, 蓋非偶然.&lt;br /&gt;
顥愚不肖辱公禮遇顧相期於義理非見私於趨附公薨於洛賤居在汝官守有制欲往無路歛不望棺葬不臨墓引領西風悲慟何數誠寓鄙文禮陳菲具恭祭道周後期無所嗚呼! 哀哉! 伏惟尙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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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程頤撰 奏疏==&lt;br /&gt;
『문집』5-1 上仁宗皇帝書&amp;lt;皇祐二年&amp;gt;&lt;br /&gt;
草莽賤臣程頤謹昧死再拜上書皇帝闕下. 臣伏觀前古聖明之主無不好聞直諫博采芻蕘故視益明而聽益聰紀綱正而天下治昏亂之主無不惡聞過失忽棄正言故視益蔽而聽益塞紀綱廢而天下亂治亂之因未有不由是也. 伏惟陛下德侔天地明並日月寬慈仁聖自古無比曷嘗害一忠臣戮一正士群臣雖有以言事得罪者旋復拔擢過其分際此千載一遇言事之秋也. 桀紂暴亂殘賊忠良然而義士不顧死以盡其節明聖在上其仁如天布衣之士雖非當言責也. 苟有可以裨聖治何忍黙黙而不言哉! 今臣竭其愚忠非有斧鉞之虞也. 所慮進言者至衆豈盡有取狂愚必多而陛下因謂賤士之言無適用者臣雖披心腹瀝肝膽不見省覽秖成徒爲此臣之所懼也. 儻或陛下少留聖慮則非臣之幸實天下之幸臣請自陳所學然後以臣之學議天下之事.&lt;br /&gt;
臣所學者天下大中之道也. 聖人性之爲聖人賢者由之爲賢者堯舜用之爲堯舜仲尼述之爲仲尼其爲道也. 至大其行之也. 至易三代以上莫不由之. 自秦而下衰而不振魏晉之屬去之遠甚漢唐小康行之不醇自古學之者衆矣. 而考其得者蓋寡焉.&lt;br /&gt;
道必充於已而後施以及人是故道非大成不苟於用然亦有不私其身應時而作者也. 出處無常惟義所在所謂道非大成不苟於用顔回曾參之徒是也. 天之大命在夫子矣. 故彼得自善其身非至聖人則不出也. 在於平世無所用者亦然所謂不私其身應時而作者諸葛亮及臣是也. 亮感先主三顧之義閔生民塗炭之苦思致天下於三代義不得自安而作也. 如臣者生逢明聖之主而天下有危亂之虞義豈可苟善其身而不以一言悟陛下哉! 故曰: 出處無常惟義所在.&lt;br /&gt;
臣請議天下之事不識陛下以今天下爲安乎危乎治乎亂乎烏可知危亂而不思救之之道如曰: 安且治矣. 則臣請明其未然方今之勢誠何異於抱火厝之積薪之下而寢其上火未及然因謂之安者乎書曰: 民惟邦本本固邦寧竊惟固本之道在於安民安民之道在於足衣食. 今天下民力匱竭, 衣食不足春耕而播延息以待一歲失望便須流亡以此而言本未得爲固也. 臣料陛下仁慈愛民如子必不忍使之困苦一至於是臣竊疑左右前後壅蔽陛下聰明使陛下不得而知今國家財用常多不足不足則責於三司三司責諸路轉運轉運何所出誅剝於民爾或四方有事則多非時配卒毒害尤深急令誅求竭民膏血往往破産亡業骨肉離散衆人觀之猶可傷痛陛下爲民父母豈不憫哉! &lt;br /&gt;
民無儲備官廩復空臣觀京師緣邊以至天下率無二年之備卒有連歲凶災如明道中不知國家何以待之坐食之卒計踰百萬旣無以供費將重斂於民而民已散矣. 强敵乘隙於外姦雄生心於內則土崩瓦解之勢深可虞也. 太寧之世聖人猶不忘爲備必有九年之蓄以待凶歲况今百姓困苦愁怨之氣上衝於天災沴凶荒是所召也. 陛下能保其必無乎中民之家有十金之産子孫不能守則人皆謂之不孝陛下承祖宗基業而前有土崩瓦解之勢, 可不懼哉! &lt;br /&gt;
戎狄强盛, 自古無比. 幸而目前尙守盟誓果能以金帛厭其欲乎能必料其常爲今日之計乎則夫沿邊豈宜無備益以兵則用不足省其戍則力弗支皆非長久之策也. 前者昊賊叛逆西垂用兵數年之間天下太困蓋內外經制多失其宜陜西之民苦毒尤甚及多逃散重以軍法禁之以至人心大怨皆有思寇之言悖逆之深不敢以聞聖聽顧恐陛下亦頗知之故曰: 無恒産而有恒心者惟士爲能彼庶民者飢寒旣切於內父子不相保尙能顧忠義哉! 非民無良政使然也. 當時秦中寇盜屢起儻稽撲滅必多響應幸而尋時盡能誅剪尙賴社稷之福西虜亦疲彼知未可遠圖遂且詭辭稱順向若更相牽制未得休兵內釁將生言之可駭今天下勞弊不比景祐以前復有加曩時之役臣愚切恐不能堪矣. 况爲患者豈止西戎臣每思之神魂飛越不知朝廷議者以爲如何? 亦嘗置之慮乎? 其謂制之無術乎?&lt;br /&gt;
臣竊謂今天下猶無事, 人命未甚危, 陛下宜早警惕於衷, 思行王道不然臣恐歲月易失因循不思事勢觀之理無常爾雖我太祖之有天下救五代之亂不戮一人自古無之非漢唐可比固知趙氏之祀安於泰山然而損陛下之聖明陷斯民於荼毒深可痛也. 臣料群臣必未嘗有爲陛下陳王道者以陛下聖明豈有言而不行者乎?&lt;br /&gt;
竊惟王道之本仁也. 臣觀陛下之仁堯舜之仁也. 然而天下未治者誠由有仁心而無仁政爾故孟子曰: 今有仁心仁聞而民不被其澤不可法於後世者不行先王之道也. 陛下精心庶政常懼一夫不獲其所未嘗以一喜怒殺一無辜官吏有犯入人罪者則終身棄之是陛下愛人之深也. 然而凶年饑歲老弱轉死於溝壑壯者散而之四方爲盜賊犯刑戮者幾千萬人矣. 豈陛下愛人之心哉! 必謂歲使之然非政之罪歟則何異於刺人而殺之曰: 非我也. 兵也. 三代之民無是病也. 豈三代之政不可行於今邪州縣之吏有陷人於辟者陛下必深惡之然而民不知義復迫困窮放辟邪侈而入於罪者非陛下陷之乎必謂其自然則敎化聖人之妄言邪?&lt;br /&gt;
天下之治由得賢也. 天下不治由失賢也. 世不乏賢顧求之之道如何爾今夫求賢本爲治也. 治天下之道莫非五帝三王周公孔子治天下之道也. 求乎明於五帝三王周公孔子治天下之道者各以其所得大小而用之有宰相事業者使爲宰相有卿大夫事業者使爲卿大夫有爲郡之術者使爲刺史有治縣之政者使爲縣令各得其任則無職不擧然而天下弗治者未之有也. &lt;br /&gt;
國家取士雖以數科然而賢良方正歲止一二人而已又所得不過博聞强記之士爾明經之屬唯專念誦不曉義理尤無用者也. 最貴盛者唯進士科以詞賦聲律爲工詞賦之中非有治天下之道也. 人學之以取科第積日累久至於卿相帝王之道敎化之本豈嘗知之居其位責其事業則未嘗學之譬如胡人操舟越客爲御求其善也. 不亦難乎往者丁度建言祖宗以來得人不少愚瞽之甚議者至今切齒使墨論墨固以墨爲善矣. &lt;br /&gt;
今天下未治誠由有君而無臣也. 豈世無人求之失其道爾苟欲取士必得豈無術哉! 王道之不行二千年矣. 後之愚者皆云時異事變不可復行此則無知之深也. 然而人主往往惑於其言今有人得物於道示玉工曰: 玉也. 示衆人曰: 石也. 則當以玉工爲是乎以衆人爲然乎必以玉工爲是矣. 何則識與不識也. 聖人垂敎思以治後世而愚者謂不可行於今則將守聖人之道乎從衆人之言乎謂衆人以王道可行其猶詰瞽者以五色之鮮詢聾者以八音之美其曰: 不然宜也. 彼非憎五色而惡八音聞見限也. &lt;br /&gt;
臣觀陛下之心非不憂慮天下也. 以陛下憂慮天下之心行王道豈難乎哉! 孟子曰: 以齊王猶反手也. 又曰: 師文王大國五年小國七年必爲政於天下矣. 以諸侯之位一國之地五年可以王天下况陛下居天子之尊令行四海如風之動苟行王政奚啻反手之易哉! 昔者大禹治水八年於外三過其門而不入思以利天下雖勞苦不避也. 今陛下行王政非有苦身體勞思慮之難也. 何憚而不爲哉! 孝經曰: 立身行道揚名於後世以顯父母孝之終也. 匹夫猶當行道以顯父母况陛下貴爲天子豈不發憤求治思齊堯舜納民仁壽上光祖考垂休無窮凡所謂孝無大於此者也. &lt;br /&gt;
臣以謂: 治今天下猶理亂絲非持其端條而擧之不可得而治也. 故臣前所陳不及歷指政治之闕但明有危亂之虞救之當以王道也. 然而行王之道非可一二而言願得一面天顔罄陳所學如或有取陛下其置之左右使盡其誠苟實可用陛下其大用之若行而不效當服罔上之誅亦不虛受陛下爵祿也. &lt;br /&gt;
陛下問群臣, 群臣必謂寒賤之士未可使近上側自臣思之以爲不然臣高祖羽太祖朝年六十餘爲縣令一言遭遇聖祖特加拔擢攀附太宗終於兵部侍郞顧遇之厚群臣無比備存家牒不敢繁述臣曾祖希振旣以父任後祖遹復被推恩國家錄先世之勳臣父珦又蒙延賞今爲國子博士非有橫草之功食君祿四世一百年矣. 臣料天下受國恩之厚無如臣家者臣自職事以來思爲國家盡死未得其路爾則臣進見宜無疑也. 或者更爲强詞言其不可此乃自負陰私懼防詆訐者也. &lt;br /&gt;
伏望陛下出於聖斷勿狥衆言以王道爲心以生民爲念黜世俗之論期非常之功昔漢武笑齊宣不行孟子之說自致不王而不用仲舒之策隋文笑漢武不用仲舒之策不至於道而不聽王通之言二主之昏料陛下亦嘗笑之矣. 臣雖不敢望三子之賢然臣之所學三子之道也. 陛下勿使後之視今猶今之視昔則天下不勝幸甚! 望陛下特留意焉臣愚無任踰越狂狷恐懼之極臣頤昧死頓首謹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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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5-2 代彭思永上英宗皇帝論濮王典禮疏(代彭中丞論濮王稱親疏)&lt;br /&gt;
臣思永言伏見近日以濮王稱親事言事之臣奏章交上中外論議沸騰此蓋執政大臣違亂典禮左右之臣不能開陳理道而致陛下聖心疑惑大義未明臣待罪憲府不得不爲陛下明辨其事竊以濮王之生陛下而仁宗皇帝以陛下爲嗣承祖宗大統則仁廟陛下之皇考陛下仁廟之適子濮王陛下所生之父於屬爲伯陛下濮王出繼之子於屬爲姪此天地大義生人大倫如乾坤定位不可得而變易者也. 固非人意所能推移苟亂大倫人理滅矣. 陛下仁廟之子, 則曰父, 曰考, 曰親, 乃仁廟也. 若更稱濮王爲親是有二親則是非之理昭然自明不待辨論而後見也. &lt;br /&gt;
然而聖意必欲稱之者豈非陛下大孝之心義雖出繼情厚本宗以濮王寔生聖躬曰: 伯則無以異於諸父稱王則不殊於臣列思有以尊大使絶其等倫如此而已此豈陛下之私心哉! 蓋大義所當典禮之正天下之公論而執政大臣不能將順陛下大孝之心不知尊崇之道乃以非禮不正之號上累濮王致陛下於有過之地失天下之心貽亂倫之咎言事之臣又不能詳據典禮開明大義雖知稱親之非而不知爲陛下推所生之至恩明尊崇之正禮使濮王與諸父夷等無有殊別此陛下之心所以難安而重違也. &lt;br /&gt;
臣以爲所生之義至尊至大雖當專意於正統豈得盡絶於私恩故所繼主於大義所生存乎至情至誠一心盡父子之道大義也. 不忘本宗盡其恩義至情也. 先王制禮本緣人情旣明大義以正統緖復存至情以盡人心是故在喪服恩義別其所生蓋明至重與伯叔不同也. 此乃人情之順義理之正行於父母之前亦無嫌間至於名稱統緖所繫若其無別斯亂大倫.&lt;br /&gt;
今濮王陛下之所生義極尊重無以復加以親爲稱有損無益何哉! 親與父同而所以不稱父者陛下以身繼大統仁廟父也. 在於人倫不可有貳故避父而稱親則是陛下明知稱父爲決不可也. 旣避父而稱親則是親與父異此乃姦人以邪說惑陛下言親義非一不止謂父臣以謂取父義則與稱父正同決然不可不取父義則其稱甚輕今宗室疎遠卑幼悉稱皇親加於所生深恐非當孝者以誠爲本乃以疑似無正定之名黷於所尊體屬不恭義有大害稱之於仁廟乃有嚮背之嫌去之於濮王不損所生之重絶無小益徒亂大倫.&lt;br /&gt;
臣料陛下之意不必須要稱親止謂不加殊名無以別於臣列臣以爲不然推所生之義則不臣自明盡致恭之禮則其尊可見况當揆量事體別立殊稱要在得盡尊崇不愆禮典言者皆欲以高官大國加於濮王此甚非知禮之言也. 先朝之封豈陛下之敢易爵秩之命豈陛下之敢加臣以爲當以濮王之子襲爵奉祀尊稱濮王爲濮國太王如此則夐然殊號絶異等倫凡百禮數必皆稱情請擧一以爲率借如旣置嗣襲必伸祭告當曰: 姪嗣皇帝名敢昭告於皇伯父濮國太王自然在濮國極尊崇之道於仁皇無嫌貳之失天理人心誠爲允合不獨正今日之事可以爲萬世之法復恐議者以太字爲疑此則不然蓋繫於濮國下自於大統無嫌.&lt;br /&gt;
今親之稱大義未安言事者論列不已前者旣去後者復然雖使臺臣不言百官在位亦必繼進理不可奪勢不可遏事體如此終難固持仁宗皇帝在位日久海宇億兆涵被仁恩陛下嗣位之初功德未及天下而天下傾心愛戴者以陛下仁廟之子也. 今復聞以濮王爲親含生之類發憤痛心蓋天下不知陛下孝事仁皇之心格於天地尊愛濮王之意非肯以不義加之但見誤致名稱所以深懷疑慮謂濮王旣復稱親則仁廟不言自絶, 群情洶懼異論喧囂. 夫王者之孝在乎得四海之歡心胡爲以不正無益之稱使億兆之口指斥謗讟致濮王之靈不安於上臣料陛下仁孝豈忍如斯皆由左右之臣不能爲陛下開明此理在於神道不遠人情故先聖謂事死如事生事亡如事存設如仁皇在位濮王居藩陛下旣爲冢嗣復以親稱濮王則仁皇豈不震怒濮王豈不側懼是則君臣兄弟立致釁隙其視陛下當如何也. 神靈如在亦豈不然, 以此觀之, 陛下雖加名稱濮王安肯當受?&lt;br /&gt;
伏願陛下深思此理去稱親之文以明示天下則祖宗濮王之靈交歡於上皆當垂祐陛下享福無窮率土之心翕然慰悅天下化德人倫自正大孝之名光於萬世矣. 夫姦邪之人希恩固寵自爲身謀害義傷孝以陷陛下今旣公論如此不無徊徨百計搜求務爲巧飾欺罔聖聽枝梧言者徼冀得已尙圖自安正言未省而巧辯已至陛下之心無由而悟伏乞將臣此章省覽數遍裁自宸衷無使姦人與議其措心用意排拒人言隱迹藏形陰贊陛下者皆姦人也. 幸陛下察而辨之勿用其說則自然聖心開悟至理明白天下不勝大願.&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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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5-3 爲家君應詔上英宗皇帝書(爲太中上皇帝應詔書)&lt;br /&gt;
臣珦言: 伏覩八月八日詔勑以比年以來水潦爲沴八月庚寅大雨應中外臣僚並許上實封言時政闕失及當世利病此蓋皇帝陛下承祖宗大業嚴恭天命祇畏警懼之深也. 天下士民欽聞德音苟有知見孰不願披忠瀝懇上達天聽臣雖至愚官爲省郞職分郡寄敢不竭其區區之誠以應明詔惟陛下寬其狂易之誅賜之省覽則天下幸甚! &lt;br /&gt;
臣聞水旱之沴由陰陽之不和陰陽不和繫政事之所致是以自昔明王或遇災變則必警懼以省躬之過思政之闕廣延衆論求所以當天心致和氣故能消弭變異長保隆平昔在商王中宗之時有桑穀之祥高宗之時有雊雉之異二王以爲懼而修政行德遂致王道復興皆爲商宗百世之下頌其聖明今陛下嗣位之初比年陰沴聖心警畏下明詔以求政之闕誠聖明之爲也. 然臣觀近古以來引咎之詔自新之言亦世有之其如人君不由於至誠天下徒以爲虛語豈復有如商之二宗興王道於旣衰者乎臣願陛下因此天戒奮興善治思商宗之休實鑒後代之虛飾不獨消復災沴於今日, 將永保丕基於無窮.&lt;br /&gt;
伏觀詔旨時政闕失當世利病可以佐元元者悉心以陳毋有所諱臣竊惟天下之勢所甚急者在安危治亂之機若夫指一政之闕失陳一事之利病徒爲小補不足以救當世之弊而副陛下勤求之意也. 所謂安危治亂之機臣請條其大端.&lt;br /&gt;
所謂安且治者朝廷有綱紀權持總攝百職庶務天下之治如網之有綱裘之有領擧之而有條委之而不紊也. 郡縣之官得人而職修惠養有道朝廷政化宣達於下也. 百姓安業衣食足而有恒心知孝悌忠信之敎率之易從勞之不怨心附於上固而不可搖也. 化行政肅無姦宄盜賊之患設有之不足爲慮蓋有殲滅之備而無響應之虞也. 民心和而陰陽順無水旱蟲螟之災雖有之不能爲害蓋倉廩實而府庫充官用給於上民食足於下也. 武備修而威靈振四方之民無敢不服雖有之不足爲憂, 蓋甲兵利而儲備豐將善謀而士素練也. &lt;br /&gt;
此六者所謂安且治者今之事一皆反是朝廷紀綱汗漫離散莫可總攝本原如此治將安出郡縣之官選不以道更易之數雖時謂才者尙莫能稱其職况庸常者乎循常苟安狃以成俗擧世以爲當然政治廢亂生民困苦朝廷雖有惠澤孰能宣布以達於下所與共理者如此天下斯可知矣. 百姓窮蹙日以加甚而重斂繁賦消削之不息天下戶口雖衆而自足者益寡司牧者治其事爾非有師保左右之也. 其善惡勤惰趨利避害或昧而反之一從其自然而困之陷之之道又非一塗人用無聊苟度歲月驅之於治則難格率之於惡則易搖民惟邦本本根如是邦國奈何民無生業極困則慮生不漸善敎思利而志動乘間隙則萌姦宄逼凍殍則爲盜賊今玆幸無大故尙爾苟安設或遇大饑饉有大勞役奸雄一呼所在必應以今無事之時尙恐力不能制况勞擾多事之際乎天下安危實繫於此保民之道以食爲本今自京師至於天下計平時之用率無三年之蓄民間空匱則又甚焉以萬室之邑觀之有厚蓄者百無二三困衣食者十居六七統而較之天下虛竭可知矣. 豐年樂歲飢寒見於道路一穀不稔便致流轉卒有方數千里連數年之水旱不知何以待之姦盜蜂起於內四裔乘隙於外雖欲爲之末如何矣. 四裔强盛古未有比歲輸金帛以修好而好不可恃窮天下之力以養兵而兵不足用尙幸二寇無謀厭小欲而忘大利故我得以紓朝夕之急若其連衡而來則必興數十萬之衆宿於邊境饋餉不繼財用不充將何以濟乎驕惰之兵縱無奔潰之患曠日持久終有窮極之虞又况征斂興發而人民轉亡饑饉愁怨而姦雄競起. 事至於此, 興衰可知以此觀之天下之勢安乎? 危乎?&lt;br /&gt;
凡此數端皆有危亡之虞而未至於是者不識朝廷制置能使之然耶? 抑亦天幸而偶然耶? 幸然之事其可常乎先皇帝至仁格天地保持之以至於今歷時旣已久言者旣已多朝廷遂以爲果不足憂也. 可以常然姑維持之而已雖聞至深至切之言不爲動也. 嗚呼! 貽天下之患必由於是乎今天下尙無事朝廷宜急思所以救時之道不然臣恐因循歲月前之所陳者一事至則爲之晩矣. 中人之家有百金之産子孫保守不敢不念陛下承祖宗大業可不懼乎!&lt;br /&gt;
今言當世之務者必曰: 所先者寬賦役也. 勸農桑也. 實倉廩也. 備災害也. 修武備也. 明敎化也. 此誠要務然猶未知其本也. 臣以爲所尤先者有三焉請爲陛下陳之一曰: 立志二曰: 責任三曰: 求賢今雖納嘉謀陳善算非君志先立其能聽而用之乎君欲用之非責任宰輔其孰承而行之乎君相協心非賢者任職其能施於天下乎三者本也. 制於事者用也. 有其本不患無其用.&lt;br /&gt;
三者之中復以立志爲本君志立而天下治矣. 所謂立志者至誠一心以道自任以聖人之訓爲可必信先王之治爲可必行不狃滯於近規不遷惑於衆口必期致天下如三代之世此之謂也. 夫以一夫之身立志不篤則不能自修况天下之大非體乾剛健其能治乎自昔人君孰不欲天下之治然而或欲爲而不知所措或始銳而不克其終或安於積久之弊而不能改爲或惑於衆多之論而莫知適用此皆上志不立故也. &lt;br /&gt;
臣觀朝廷每有善政鮮克堅守或行之而天下不從請擧近年一二事以明之朝廷以今之任人未嘗選擇一用薦擧之定式患所擧不得其人也. 故詔以飭之非不丁寧然而當其任者如弗聞也. 陛下以爲自後所擧果得其人乎曾少異於舊乎又以守令數易之害治也. 詔廉察之官擧其有善政者俾之再任於今未聞有應詔者豈天下守令無一人有善政耶? 苟誠無之朝廷負生民不已甚乎且以爲善而行之何不使天下奉承以見其效若曰: 非不欲必行也. 奈天下不從何如此則是政令不行矣. 將如天下何此亦在陛下而已苟陛下之志先立奮其英斷以必行之雖强大諸侯跋扈藩鎭亦將震慴莫敢違也. 况郡縣之吏乎故臣願陛下以立志爲先如臣前所陳法先王之治稽經典之訓篤信而力行之救天下深沈固結之弊爲生民長久治安之計勿以變舊爲難勿以衆口爲惑則三代之治可望於今日也. &lt;br /&gt;
若曰: 人君所爲不可以易易而或失其害則大臣以爲不然稽古而行非爲易也. 歷觀前史自古以來豈有法先王稽訓典將大有爲而致敗亂者乎惟動不師古苟安襲弊卒至危亡者則多矣. 事據昭然無可疑也. 願陛下不以臣之疎賤而易其言則天下幸甚! &lt;br /&gt;
所謂責任者夫以海宇之廣億兆之衆一人不可以獨治必賴輔弼之賢然後能成天下之務自古聖王未有不以求任輔相爲先者也. 在商王高宗之初未得其人則恭黙不言蓋事無當先者也. 及其得說而命之則曰: 濟川作舟楫歲旱作霖雨和羹惟鹽梅其相須倚賴之如是此聖人任輔相之道也. &lt;br /&gt;
夫圖任之道以愼擇爲本擇之愼故知之明知之明故信之篤信之篤故任之專任之專故禮之厚而責之重擇之愼則必得其賢知之明則仰成而不疑信之篤則人致其誠任之專則得盡其才禮之厚則體貌尊而其勢重責之重則其自任切而功有成是故推誠任之待以師傅之禮坐而論道責之以天下治陰陽和故當之者自知禮尊而任專責深而勢重則挺然以天下爲已任故能稱其職也. 雖有姦諛巧佞知其交深而不可間勢重而不可搖亦將息其邪謀歸附於正矣. &lt;br /&gt;
後之任相者異於是其始也. 不愼擇擇之不愼故知之不明知之不明故信之不篤信之不篤故任之不專任之不專故禮之不厚而責之亦不重矣. 擇不愼則不得其人知不明則用之猶豫信不篤則人懷疑慮任不專則不得盡其能禮不厚則其勢輕而易搖責不重則不稱其職是故任之不盡其誠待之不以其禮僕僕趨&lt;br /&gt;
走若吏史然文案紛冗下行有司之事當之者自知交不深而其勢輕動懷顧慮不肯自盡上懼君心之疑下虞群議之奪故蓄縮不敢有爲苟循常以圖自安爾君子弗願處也. 姦邪之人亦知其易搖日伺間隙如是其能自任以天下之重乎?&lt;br /&gt;
若曰: 非任之艱知之惟艱且何以知其賢而任之或失其人治亂所繫此人君所以難之也. 臣以爲知人誠難亦繫取之之道如何爾臯陶爲帝舜謨曰: 在知人禹吁而難之及其陳九德載采采則曰: 底可績蓋詢行考實人焉廋哉! 歷觀前史自古以來豈有履道之士孝聞於家行著於鄕德推於朝廷節見於事爲其言合聖人之道其施蹈經典之訓及用之於朝反致敗亂者乎用是而求其有差乎?&lt;br /&gt;
若乃人君以爲賢而用之卒敗厥事者古亦多矣. 稽迹其由蓋取之不以其道也. 大率以言事合於已心則謂之才而用之曾不循核本末稽考名實如前之云傷明害政不亦宜乎四海之大未始乏賢誠能廣聰明揚側陋至誠降禮求之以道雖臯夔伊周之比亦可必有賢德志道之士皆可得而用也. &lt;br /&gt;
願陛下如臣前所陳旣堅求治之志則以責任宰輔爲先待之盡其禮任之盡其誠責之盡其職不患其不爲患其不能爲不患其不能爲患其不得爲蓋不爲者可責之必爲不能者可勉求而能惟不得爲則已矣. 所謂不得爲者君臣之志不通懷顧慮而不肯自盡此由失待任之道也. 今執政大臣皆先朝之選天下重望在陛下責任之而已臣願陛下召延宰執從容訪問今天下之事爲安爲危爲治爲亂當維持以度歲月乎當有爲以救其弊乎如曰: 當爲則願示之以必爲之意詢之以所爲之政審慮之力行之時不可後事不可緩也. &lt;br /&gt;
如曰: 非不爲也. 患不能也. 則天下之廣豈無賢德可以禮問朝廷之上豈無英髦可以討論有先王之政可以考觀有經典之訓可以取則道豈遠哉! 病不求爾在君相協心勤求力爲之而已.&lt;br /&gt;
如曰: 無妄爲也. 姑守常而已則在陛下深思而明辨之唐文宗之時大權漸奪天下將亂而牛僧孺欺以爲治矣. 史冊書之可爲明鑒今陛下聖明執政忠良無是事也. 願陛下不以臣之疎賤而易其言則天下幸甚! &lt;br /&gt;
所謂求賢者夫古之聖王所以能致天下之治無他術也. 朝廷至於天下公卿大夫百職群僚皆稱其任而已何以得稱其任賢者在位能者在職而已何以得賢能而任之求之有道而已雖天下常用易得之物未有不求而得者也. 金生於山木生於林非匠者採伐不登於用况賢能之士傑出群類非若山林之物廣生而無極也. 非人君搜擇之有道其可得而用乎自昔邦家張官置吏未嘗不取士也. 顧取之之道如何爾.&lt;br /&gt;
今取士之弊議者亦多矣. 臣不暇條析而言大槩投名自薦記誦聲律非求賢之道爾求不以道則得非其賢間或得才適由偶幸非知其才而取之也. 朝廷選任盡自其中曾不虞賢俊之棄遺於下也. 果天下無遺賢邪抑雖有之吾姑守法於上不足以爲意邪將科擧所得之賢已足治而不乏邪臣以爲治天下今日之弊, 蓋由此也. 以今選擧之科用今進任之法而欲得天下之賢興天下之治其猶北轅適越不亦遠乎?&lt;br /&gt;
臣願陛下如臣前所陳旣立求治之志又思責任之道則以求賢爲先苟不先得賢雖陛下焦心勞思將安所施誠得天下之賢置之朝廷則端拱無爲而天下治矣. 此所謂勞於求賢逸於得人也. 歷觀前史自古以來稱治之君有不以求賢爲事者乎有規規守常以資任人而能致大治者乎有國家之興不由得人者乎. 由此言之, 用賢之驗不其甚明?&lt;br /&gt;
若曰: 非不欲賢也. 病求之之難也. 臣以爲不然夫以人主之勢心之所嚮天下風靡景從設若珍禽異獸瓌寶奇玩之物雖遐方殊域之所有深山大海之所生志所欲者無不可致蓋上心所好奉之以天下之力也. 若使存好賢之心如是則何巖穴之幽不可求何山林之深不可致所患好之不篤爾.&lt;br /&gt;
夫人君用賢亦賴公卿大臣推援薦達之力今朝廷未嘗求賢公卿大臣亦不以求賢取士爲意相先引彙世所罕聞訪道求師貴達所恥大率以爲任已可也. 士將安補今世無賢求之何益夫以周公之聖其自任足矣. 尙汲汲求賢以自輔也. 以其聖且好賢知人之明宜天下之賢皆爲之用莫有遺也. 尙乃日不暇給恐失天下之士後之人其才不及周公而自謂足矣. 不求賢以自輔也. 以其不求且知之不明宜賢者在下之多也. 乃曰: 天下無賢矣. 噫何其用意與周公異也. 欲其助皇明燭幽隱不可得也. &lt;br /&gt;
然亦繫上之所爲而已陛下誠能專心致志孜孜不倦以求賢爲事常恐天下有遺棄之才朝廷之上推賢援能者登進之蔽賢自任者疎遠之自然天下嚮風自下及上孰不以相先爲善行薦達爲急務搜拔旣廣雖小才片善無所隱晦如此則士益貴而守益堅廉恥格而風敎厚矣. 天下之賢其有遺乎旣得天下之賢則天下之治不足道也. &lt;br /&gt;
今世人情淺近積慣成俗朝廷進人苟循常法則雖千百而取群伍而用庸惡混雜曾不以爲非. 設或拔一賢進一善出於不次, 則求摭小差, 衆議囂沸如眞廟擢种放先朝用范仲淹是也. 設非君心篤信寧免疑惑反自以爲過此所以非常之擧曠久不行也. 伏見近日陛下不由言薦擢范純仁置之言路在今世爲非常之擧純仁名臣之子有才名在位多言其能陛下擢之當也. 然臣願陛下自信勿疑純仁果賢則陛下知人之明也. 如用之而無顯效則亦曰: 吾勞心任人雖未得其效亦無愧於天下矣. 設或大敗厥職則亦曰: 吾知之失也. 當益務選擇期於得人爾蓋拔十得五才不可勝用求賢而失尙愈於不求誠持是心何患不得賢也. 方陛下用純仁識者皆喜臣獨憂之何者陛下始奮英斷拔一人誠恐或有差失遂抑聖心以爲專守常規可以無過不復以簡擢爲意則天下將何望焉此在陛下自信勿疑而已願陛下不以臣之疎賤而易其言則天下幸甚! &lt;br /&gt;
臣前所陳三者治天下之本也. 臣非不知有興利除害之方安國養民之術邊境備禦之策敎化根本之論可以爲陛下陳之顧三者不先徒虛言爾三者旣行不患爲之無術也. 願陛下以社稷爲心以生民爲念鑒苟安之弊思永世之策賜之省覽察其深誠萬一有毫髮之補於聖朝臣雖被妄言之誅無所悔恨昔賈誼爲漢文言治亂漢文不能用百世之下爲譏願陛下勿使後之視今猶今之視昔則天下不勝幸甚! 狂瞽之言惟聖明裁恕干冒宸嚴臣無任兢皇戰汗激切屛營之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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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5-4 爲家君上神宗皇帝論薄葬書(代太中上皇帝書)&lt;br /&gt;
具位臣程珦皇恐昧死再拜上書皇帝陛下. 臣聞孝莫大於安親忠莫先於愛主人倫之本無越於斯人無知愚靡不知忠孝之爲美也. 然而不得其道則反害之. 故自古爲君者莫不欲孝其親而多獲不孝之譏爲臣者莫不欲忠其君而常負不忠之罪. 何則? 有其心行之不得其道也. 伏惟陛下以至德承洪業以大孝奉先帝聖心切至天下共知. 然臣以疎賤復敢區區冒萬死以進其說者, 願陛下以至孝之心盡至孝之道, 鑑歷古之失爲先帝深慮則天下臣子之心無不慰安.&lt;br /&gt;
所謂歷古之失臣觀秦漢而下爲帝王者居天下之尊有四海之富其生也. 奉養之如之何其亡也. 安厝之如之何然而鮮克保完其陵墓者其故何哉! 獨魏文帝唐太宗所傳嗣君能盡孝道爲之遠慮至今安全事迹昭然存諸簡策. 嗚呼! 二嗣君不苟爲崇侈以狥巳意乃以安親爲心可謂至孝矣. 漢武之葬霍光秉政暗於大體奢侈過度至使陵中不復容物赤眉之亂遂見發掘識者謂赤眉之暴無異光自爲之爲其不能深慮以致後害也. 二君從儉後世不謂其不孝霍光厚葬千古不免爲罪人自古以來觀此明鑑而不能行之者無他衆議難違人情所迫爾苟若務合常情遂亡遠慮是乃厚於人情而薄於先君也. 不亦惑乎!&lt;br /&gt;
魏文帝所作終制及唐虞世南所上封事皆足取法其指陳深切非所忍言願陛下取而觀之可以見明君賢臣所慮深遠古人有言曰: 死者無終極國家有廢興自昔人臣當大事之際乃以興廢之言爲忌諱莫敢議及如此苟循人情辜負往者不忠之大者也. &lt;br /&gt;
臣竊慮陛下追念先帝聖情罔極必欲崇厚陵寢以盡孝心臣愚以爲違先帝之儉德損陛下之孝道無益於實有累於後非所宜也. 伏願陛下損抑至情深爲永慮承奉遺詔嚴飭有司凡百規模盡依魏文之制明器所須皆以瓦木爲之金銀銅鐵珍寶奇異之物無得入壙然後昭示遐邇刋之金石如是則陛下之孝顯於無窮陛下之明高於曠古至於紈帛易朽之物亦能爲患於數百年之後漢薄后陵是也. &lt;br /&gt;
或曰: 山陵崇大雖使無藏安能信於後世臣以爲不然天下旣知之後世必知之臣嘗遊秦中歷觀漢唐諸陵無有完者惟昭陵不犯陵旁居人尙能道當日儉素之事此所以歷數百年屢經寇亂而獨全也. 夫臣之於君猶子之於父豈有陛下欲厚其親而臣反欲薄於其君乎誠以厚於先帝無厚於此者也. 遺簪墜履尙當保而藏之不敢不恭况於園陵得不窮深極遠以慮之乎?&lt;br /&gt;
陛下嗣位方初群臣畏威, 臣苟不言必慮無敢言者陛下以臣言爲妄而罪之則臣死且不悔以臣言爲是而從之則可以爲先帝之福大陛下之孝安天下之心示萬世之法所補豈不厚哉! 臣哀誠內激言意狂率願陛下詳覽而深察之天下不勝大願臣無任踰越狂狷恐懼之極臣昧死頓首謹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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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5-5 代呂晦叔應詔疏(代呂晦叔應詔疏)&lt;br /&gt;
伏覩今月十三日詔勑以彗出東方, 許中外臣僚直言朝廷闕失. 臣自言事得罪久去朝廷無所補報退就間冗尙敢區區以言自進者誠見陛下寅畏天命有恐懼修省之意草萊之人尙思效其忠懇况臣世荷國恩久忝近侍雖罪釁之餘敢不竭其愚誠以應明詔?&lt;br /&gt;
臣伏觀前史所載彗之爲變多矣. 鮮有無其應者蓋上天之意非徒然也. 今陛下旣有警畏之心當思消弭之道且以今日之變孰從而來書曰: 天視自我民視天聽自我民聽豈非政之所致歟如曰: 非政之由則經爲誣矣. 臣復何言詔之所求亦爲虛設若以爲政之所致則改以&amp;lt;一作而&amp;gt;順天在陛下而已. 晏子所謂可祝而來亦可禳而去也. 傳曰: 天之有彗以除穢也. 又曰: 所以除舊布新臣願陛下祇若天戒思當除者何事而當新者何道. 如曰: 舊政旣善, 無所可除, 則天爲誣矣. 臣復何言若以爲當求自新則在陛下思之而已.&lt;br /&gt;
自非大無道之世何嘗不遇災而懼然而能自新者蓋寡大率蔽於所欲惑於所任明不足以自辨也. 視是而爲非以邪而爲正敗亡至而不寤天亦不能戒也. 豈其惡存而好亡憎治而喜亂哉! 亦惑而不能辨爾臣以爲辨之非艱顧不得其道也. 誠能省已之存心考已之任人察已之爲政思已之自處然後質之人言何惑之不可辨哉! 能辨其惑則知所以應天自新之道矣. 臣請爲陛下辨之.&lt;br /&gt;
所謂省已之存心者人君因億兆以爲尊其撫之治之之道當盡其至誠惻怛之心視之如傷動敢不愼兢兢然惟懼一政之不順於天一事之不合於理如此王者之公心也. 若乃恃所據之勢肆求欲之心以嚴法令擧條綱爲可喜以富國家强兵甲爲自得銳於作爲快於自任貪惑至於如此迷錯豈能自知若是者以天下狥其私欲者也. 勤身勞力適足以致負&amp;lt;一作貪&amp;gt;敗夙興夜寐適足以招後悔以是而致善治者未之聞也. 願陛下內省於心有近於是者乎苟有之則天之所戒也. 當改而自新者也. &lt;br /&gt;
所謂考己之任人者夫王者之取人以天下之公而不以已求其見正而不求其從欲逆心者求諸道巽志者察其非尙孜孜焉懼或失也. 此王者任人之公也. 若乃喜同而惡異偏信而害明謂彼所言者吾之所大欲也. 悅而望之信而惑之至於甚惡而不察恣欺而不悟推是而往鹿可以爲馬矣. 願陛下考已之任人有近於是者乎苟有之則天之所戒也. 當改而自新者也. &lt;br /&gt;
方陛下思治之初未有所偏主好惡取舍一以公議天下謂之賢陛下從而賢之者衆矣. 進之於朝亦多矣. 及乎旣有爲也. 皆以不合而去之更用後來之人皆昔未嘗以爲賢者也. 然後議論無違始之所賢者皆愚始之未嘗賢者皆賢此爲天下之公乎已意之私乎自論議無違之後逆耳. 怫心之言亦罕聞矣. 夫以居至尊之位負出世之資而不聞怫逆之言可懼之大者也. 知人之難雖至明不能無失然至於朝合則爲不世之賢暮隙則有&amp;lt;一作爲&amp;gt;無窮之罪顚錯亦已甚矣. 在任人之道當改亦明矣. &lt;br /&gt;
所謂察已之爲政者爲政之道以順民心爲本以厚民生爲本以安而不擾爲本陛下以今日之事方於卽位之初民心爲歡悅乎爲愁怨乎民生爲阜足乎爲窮蹙乎政事爲安之乎爲擾之乎億兆之口非不能言也. 顧恐察之不審爾苟有不察則天之所戒也. 當改而自新者也. &lt;br /&gt;
所謂思已之自處者聖人謂亡者保其存者也. 亂者有其治者也. 陛下必不以斯言爲妄自古以來何嘗有以危亡爲憂而至危亡者乎惟其自謂治安而危亡卒至者則多矣. 不識陛下平日自處以天下爲如何聖心所自知也. 苟有憂危恐懼之心常慮所任者非其人所由者非其道唯恐不聞天下之言如此則聖王保天下之心也. 上帝其鑒之矣. 或以爲已安且治所任者當矣. 所爲者至矣. 天下之言不足恤矣. 如此則天之所戒也. 當改而自新者也. &lt;br /&gt;
所謂質之人言者當有其方欲詢之於衆人乎衆人之言可使同也. 欲訪之下民乎下民之言亦可爲也. 察之以一人之心而蔽之以衆人之智其可勝乎是不足以辨惑而足以固其蔽爾臣以爲在外一二老臣事先朝數十年久當大任天下共知其非欺妄人也. 知其非覆敗邦家者也. 臣願陛下禮而問之宜可信也. 及天下所謂賢人君子陛下聞之於有爲之前而不在今日利害之間者亦可訪也. 以是數者參考之則所當改者何事所當新者何道固可見矣. &lt;br /&gt;
天下之人, 一聞詔音莫不鼓舞相慶謂陛下必能上應天心召迎和氣臣以爲唯至誠可以動天在陛下誠意而已昔在商王中宗之時有桑穀之祥高宗之時有雊雉之異二王以爲懼而修政遂致王道復興皆爲商宗百世之下頌其聖明近世以來引咎之詔自新之言亦常有之倘人君不由於至誠則天下徒以爲虛語其能感天心弭災變乎? 臣願陛下因此天戒奮然改爲思商宗之休實鑑後代之虛飾不獨消復災沴於今日將永保丕基於無窮, 天下幸甚!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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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5-6 代富弼上神宗皇帝論永昭陵疏(代富弼上神宗皇帝疏稿)&lt;br /&gt;
臣弼伏覩太皇太后山陵有期老臣之心有所甚切不忍不言昧死以聞惟陛下深思而力行之不勝大願往者營奉昭陵時英宗皇帝方不豫未能聽事朝廷罔然不知其制失於迫卒不復深慮博訪凡百規畫一出匠者之拙謀中人之私意以巨木架石爲之屋計不百年必當損墜壙中又爲鐵罩重且萬斤以木爲骨大止數寸不過二三十年決須摧毁梓宮之厚度不盈尺異日以億萬鈞之石自高而墜其將奈何思之及此骨寒膽喪臣始則不知其詳後則無以爲計士民之間有知之者無不痛心飮恨况老臣之心乎况陛下之心乎?&lt;br /&gt;
其後厚陵始爲石藏議者竊意主事大臣已悟昭陵之事獨陛下未知之爾今也. 不幸太皇太后奄棄天下之養因此事會當爲之謀竊以周公制合葬之禮仲尼善魯人之祔歷代諸陵雖不盡用亦多行之太祖皇帝神謀聖慮超越萬古昭憲太后亦合安陵夫以周公之制仲尼之訓歷代之舊藝祖之法循而行之可無疑也. 老臣願陛下思安親之道爲後日之慮決於聖心勿循浮議奉太皇太后合祔昭陵因得徹去鐵罩用厚陵石藏之制仍更別加裁處使異日雖木壞石墜不能爲害救仁皇必至之禍成陛下莫大之孝復何難哉! 在陛下斷之而已.&lt;br /&gt;
旣合禮典, 又順人情雖無知之人必不敢以爲非是但恐有以陰陽拘忌之說上惑聰明者在陛下睿斷不難辨也. 不遵聖訓不度事宜而規規於拘忌者爲賢乎爲愚乎且陰陽之說設爲可信吉凶之應貴賤當同今天下臣庶之家夫婦莫不同穴未聞以爲忌也. 獨國家忌之有何義理唐中宗庸昏之主尙能守禮法盡孝心責嚴善思愚惑之論卒祔乾陵其後高宗子孫歷世延永是合葬非不利也. 老臣位至三公年將八十復何求哉! 所保者名節而已肯以不是事勸陛下取譏於後世乎?&lt;br /&gt;
復恐陛下謂臣心雖忠切而識慮愚暗不能曉達事理臣誠至愚然臣所言者欲陛下守經典之訓遵藝祖之規使仁宗皇帝得安全之道於太皇太后極崇奉之意豈獨老臣之心哉! 天下之心莫不然也. 陛下不信試以臣之所陳訪於群臣必無以爲非者若以臣言爲非則是使仁宗遺骨聖體碎於巨石之下而不恤乃爲是也. 凡有血氣之類孰肯爲此意乎?&lt;br /&gt;
臣事仁宗皇帝三十餘年位至宰相聾瞽之蔽不能早知而救之於始已爲大罪今遇可爲之時若更惜情顧已不能極言天地神靈必加誅殛死何面目見仁宗於地下且陛下不知則已今旣聞之在常人之情無可忍而不爲之理况陛下至仁大孝乎惟陛下深思而力行之則天下不勝大願.&lt;br /&gt;
富公見託爲此奏頤以拙於文辭辭之再三其意甚切義不可拒數日之間遂生顧慮不克上惜乎其不果於義也. 遂爲忠孝罪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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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程頤撰 表疏==&lt;br /&gt;
『문집』6-1 辭免西京國子監敎授表&amp;lt;元豐八年十一月&amp;gt;&lt;br /&gt;
臣頤言今月日准汝州牒送到官誥一道伏蒙聖恩授臣汝州團練推官充西京國子監敎授者臣愚陋小儒晦處草野忽承明命不任震驚&amp;lt;中謝&amp;gt;&lt;br /&gt;
伏念臣才識迂疎學術膚淺自治不足焉能敎人豈敢貪冒寵榮致朝廷於過擧所降誥命不敢當受謹奉表辭免以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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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2 再辭免表&lt;br /&gt;
臣頤言今月日准汝州牒備到尙書禮部符奉聖旨不許辭免恩命者&amp;lt;中謝&amp;gt;&lt;br /&gt;
伏以皇帝陛下嗣位之初方圖大治, 首拔一人於畎畝之中, 宜得英異之才寘之於位則天下聳動知朝廷急賢不特濟一時之用足以爲後世之光. 今乃取庸常之人, 命之以官則天下何望? 後世何觀? 朝廷之擧也. 何爲臣之受也. 何義臣雖至愚敢貪寵祿以速戾厥躬是以罔虞刑威而必盡其辭也. 臣願陛下擴知臣之明以照四方充取臣之心以求眞賢求之以其方待之以其道雖聖賢亦將爲陛下出况如臣者何足道哉! 冒犯天嚴臣無任戰恐激切屛營之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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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3 辭免館職狀&amp;lt;元祐元年閏二月二十四日&amp;gt;&lt;br /&gt;
伏蒙聖恩, 授臣宣德郞秘書省校書郞聞命震驚不知所措臣昨蒙恩授西京國子監敎授方再具辭免奉聖旨令乘遞馬赴闕祗命而來未獲進見遽然有此除授伏念臣草萊之人旣蒙賜召禮合見君先受恩命義理未安况祖宗朝布衣被召者故事具存伏望聖慈令臣入見所降誥命不敢當受伏候勅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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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4 乞再上殿論經筵事箚子&lt;br /&gt;
新授汝州團練推官西京國子監敎授臣程頤右臣昨日上殿辭免前降恩命面奉德音除臣崇政殿說書臣雖瀝懇辭避不蒙兪允臣輒有愚誠昧死上聞天聽. &lt;br /&gt;
竊以知人則哲帝堯所難雖陛下聖鑒之明然臣方獲進對於頃刻之間陛下見其何者遽加擢任今取臣於畎畝之中驟置經筵蓋非常之擧朝廷責其報效天下之所觀矚苟或不當則失望於今而貽譏於後可不愼哉! &lt;br /&gt;
臣亦未敢必辭只乞再令臣上殿進箚子三道言經筵事所言而是則陛下用臣爲不誤臣之受命爲無愧所言而非是其才不足用也. 固可聽其辭避如此則朝廷無擧動之過愚臣得去就之宜伏望聖慈特賜兪允臣無任 ···.&lt;br /&gt;
貼黃&lt;br /&gt;
臣不候命下便有奏陳蓋欲朝廷審處於未授之前免煩回改成命&lt;br /&gt;
貼黃&lt;br /&gt;
如以臣昨日已上殿, 只乞指揮許臣實封箚子進呈逐一分明貼黃, 亦與口陳無異.&lt;br /&gt;
&lt;br /&gt;
『문집』6-5 論經筵第一箚子&lt;br /&gt;
臣伏觀自古人君守成而致盛治者莫如周成王成王之所以成德由周公之輔養昔者周公輔&amp;lt;一作傅&amp;gt;成王幼而習之所見必正事所聞必正言左右前後皆正人故習與智長化與心成今士大夫家善敎子弟者亦必延名德端方之士, 與之居處使之薰染成性. 故曰: 少成若天性習慣如自然.&lt;br /&gt;
伏以皇帝陛下春秋之富雖睿聖之資得於天亶而輔養之道不可不至所謂輔養之道非謂告詔以言過而後諫也. 在涵養薰陶而已. 大率一日之中, 親賢士大夫之時多, 親寺人宮女之時少, 則自然氣質變化, 德器成就. 欲乞朝廷愼選賢德之士, 以待勸講, 講讀旣罷, 常留二人直日, 夜則一人直宿, 以備訪問皇帝習讀之暇游息之間時於內殿召見從容宴語不獨漸磨道義至於人情物態稼穡艱難積久自然通達比之常在深宮之中爲益豈不甚大?&lt;br /&gt;
竊聞間日一開經筵講讀數行群官列侍儼然而退情意略不相接如此而責輔養之功不亦難乎今主上沖幼太皇太后慈愛亦未敢便乞頻出但時見講官久則自然接熟. 大抵與近習處久熟則生褻慢, 與賢士大夫處久熟則生愛敬, 此所以養成聖德爲宗社生靈之福天下之事無急於此取進止.&lt;br /&gt;
貼黃&lt;br /&gt;
臣竊料衆人之意必以爲皇帝尙幼未煩如此此乃淺近之見夫幼而習之爲功則易發然後禁禮經所非古人所以自能食能言而敎者蓋爲此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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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6 第二&lt;br /&gt;
臣聞三代之時人君必有師傅保之官師道之敎訓傅傅其德義保保其身體後世作事無本知求治而不知正君知規過而不知養德傅德義之道固已疎矣. 保身體之法復無聞焉.&lt;br /&gt;
伏惟太皇太后陛下聰明睿哲超越千古皇帝陛下春秋之富輔養之道當法先王臣以爲傅德義者在乎防見聞之非節嗜好之過保身體者, 在乎適起居之宜, 存畏愼之心. 臣欲乞皇帝左右扶侍祇應宮人內臣並選年四十五已上厚重小心之人服用器翫皆須質朴一應華巧奢麗之物不得至於上前要在侈靡之物不接於目淺俗之言不入於耳. 及乞擇內臣十人充經筵祇應以伺候皇帝起居凡動息必使經筵官知之有翦桐之戲則隨事箴規違持養之方則應時諫止. 調護聖躬莫過於此取進止.&lt;br /&gt;
貼黃&lt;br /&gt;
今不設保傅之官傅德義保身體之責皆在經筵皇帝在宮中語言動作衣服飮食皆當使經筵官知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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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7 第三&lt;br /&gt;
臣竊以人主居崇高之位持威福之柄百官畏懼莫敢仰視萬方承奉所欲隨得苟非知道畏義所養如此其惑可知中常之君無不驕肆英明之主自然滿假此自古同患治亂所繫也. 故周公告成王稱前王之德以寅畏祗懼爲首從古以來未有不尊賢畏相而能成其聖者也. &lt;br /&gt;
皇帝陛下未親庶政方專問學臣以爲輔養聖德莫先寅恭動容周旋當主於此歲月積習自成聖性臣竊聞經筵臣寮侍者皆坐而講者獨立於禮爲悖欲乞今後特令坐講不惟義理爲順所以養主上尊儒重道之心. 取進止.&lt;br /&gt;
貼黃&lt;br /&gt;
竊聞講官在御案旁以手指書所以不坐欲乞別一人指書講官稍遠御案坐講.&lt;br /&gt;
貼黃&lt;br /&gt;
臣竊意朝廷循沿舊體只以經筵爲一美事臣以爲天下重任唯宰相與經筵天下治亂繫宰相君德成就責經筵. 由此言之, 安得不以爲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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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8 辭免崇政殿說書表&lt;br /&gt;
臣頤言准閤門告報伏蒙聖恩除臣通直郞充崇政殿說書者. 臣昨上殿面奉德音已嘗瀝懇辭避及繼有陳奏愚誠已竭天聽不回&amp;lt;中謝&amp;gt;&lt;br /&gt;
竊以儒者得以經術進說於人主之前言信則志行自昔抱道之士孰不願之顧恨弗獲臣何人哉! 有此遭遇然臣竊觀前古君臣道合靡不由至誠感動信以發志今臣道未行於家室善未信於鄕黨何足以感動人主之心乎苟不度其誠之未至而欲善辭說於進對之間爲一時之觀則可矣. 必欲通於神明光於四海久誠而無斁臣知其不可也. 臣是以欲進而思義喜時而愧已冒犯天威而盡其區區之說.&lt;br /&gt;
伏以皇帝陛下春秋之富方賴左右前後之人輔養聖性勸講之職任莫重焉竊惟海宇之廣賢俊至多臣願朝廷博謀群臣旁加收擇期得出類之賢寘諸左右輔成聖德爲廟社生靈之福如臣之愚實懼不足以當重任所有誥命不敢當受. 謹奉表辭免以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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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9 再辭免狀&lt;br /&gt;
臣蒙恩授通直郞崇政殿說書尋具表辭免. 准尙書省箚子, 奉聖旨不許辭免者.&lt;br /&gt;
臣聞古之人見行可而後仕臣雖至愚讀書爲儒敢不先民是憲臣近進箚子三道未聞進止伏望聖慈更賜省覽如小有可用則臣受命不敢復辭或狂妄無取則乞許臣辭避所貴朝廷無取人之失小臣盡進退之道臣山野之人不能文飾傾竭悃誠願賜開納伏候勅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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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10 乞六參日上殿箚子&amp;lt;元祐元年四月&amp;gt;&lt;br /&gt;
臣竊以朝廷置勸講之官輔導人主豈止講明經義所以薰陶性質古所謂承弼厥辟出入起居者焉宜朝夕納誨以輔上德自來暑熱罷講直至中秋方御經筵數月之間講讀官無由進見夫以文武之齊聖而欲旦夕承弼今乃數月不接儒臣甚非先王輔導養德之意方主上春秋之富輔養之道豈可疎略如此臣欲乞未御講筵每遇六參日宰臣奏事退許講讀官上殿問聖體數日一對儒臣不惟有益人主在勸講之禮亦當然伏望聖慈特賜兪允&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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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11 上太皇太后書&amp;lt;元祐元年&amp;gt;&lt;br /&gt;
六月日具位臣程頤昧死再拜上書太皇太后陛下.&lt;br /&gt;
臣愚鄙之人自少不喜進取以讀書求道爲事於玆幾三十年矣. 當英祖朝曁神宗之初屢爲當塗者稱薦臣於斯時自顧學之不足不願仕也. 及皇帝陛下嗣位太皇太后陛下臨朝求賢願治大臣上體聖意搜揚巖穴首及微賤蒙恩除西京學官臣於斯時未有意於仕也. 辭避方再而遽有召命臣門下學者促臣行者半勸臣勿行者半促臣行者則曰: 君命召禮不俟駕勸臣勿行者則曰: 古之儒者召之則不往臣以爲召而不往惟子思孟軻則可蓋二人者處賓師之位不往所以規其君也. 已之微賤食土之毛而爲王民召而不至邦有常憲是以奔走應命到闕蒙恩授館職方以義辭遂蒙召對臣於斯時尙未有意於仕也. 進至廉前咫尺天光未嘗敢以一言及朝政陛下視臣豈求進者哉! 旣而親奉德音擢至經筵事出望外惘然驚惕臣竊內思儒者得以道學輔人主蓋非常之遇使臣自擇所處亦無過於此矣. 臣以斯時雖以不才而辭然許國之心實已萌矣. 尙慮陛下貪賢樂善果於取人知之或未審也. 故又進其狂言以覬詳察曰: 如小有可用則敢不就職或狂妄無取則乞聽辭避章再上再命祇受是陛下不以爲妄也. 臣於是受命供職而來夙夜畢精竭慮惟欲主上德如堯舜異日天下享堯舜之治廟社固無窮之基乃臣之心也. 臣本山野之人禀性朴直言辭鄙拙則有之矣. 至於愛君之心事君之禮告君之道敢有不盡上賴聖明可以昭鑒臣自惟至愚蒙陛下特達之知遭遇如此願効區區之誠庶幾毫髮之補惟陛下留意省覽不勝幸甚! &lt;br /&gt;
伏以太皇太后陛下心存至公躬行大道開納忠言委用耆德不止維持大業且欲興致太平前代英主所不及也. 但能日愼一日天下之事不足慮也. 臣以爲今日至大至急爲宗社生靈長久之計惟是輔養上德而已歷觀前古輔養幼主之道莫備於周公周公之爲萬世之法也. 臣願陛下擴高世之見以聖人之言爲可必信先王之道爲可必行勿狃滯於近規勿遷惑於衆口古人所謂周公豈欺我哉! 周公作立政之書擧言常伯至於綴衣虎賁以爲知恤玆者鮮一篇之中丁寧重複惟在此一事而已又曰: 僕臣正厥后克正又曰: 后德惟臣不德惟臣又曰: 侍御僕從罔匪正人以旦夕承弼厥辟出入起居罔有不欽是古人之意人主跬步不可離正人也. 蓋所以涵養氣質薰陶德性故能習與智長化與心成後世不復知此以爲人主就學所以涉書史覽古今也. 不知涉書史覽古今乃一端爾若止於如是則能文宮人可以備勸講知書內侍可以充輔導何用置官設職精求賢德哉! 大扺人主受天之命禀賦自殊歷考前史帝王才質鮮不過人然而完德有道之君至少其故何哉! 皆輔養不得其道而位勢使之然也. &lt;br /&gt;
伏惟皇帝陛下, 天資粹美德性仁厚必爲有宋令主但恨輔養之道有未至爾臣供職以來六侍講筵但見諸臣拱手黙坐當講者立案傍解釋數行而退如此雖彌年積歲所益幾何與周公輔養成王之道殊不同矣. 或以爲主上方幼且當如此此不知本之論也. 古人生子能食能言而敎之大學之法以豫爲先. 人之幼也, 知思未有所主, 便當以格言至論日陳於前. 雖未曉知, 且當薰聒, 使盈耳充腹, 久自安習, 若固有之雖以他言惑之不能入也. 若爲之不豫, 及乎稍長, 私意&amp;lt;一作思慮&amp;gt;偏好生於內衆口辯言鑠於外欲其純完不可得也. 故所急在先入豈有太早者乎?&lt;br /&gt;
或又以爲主上天資至美自無違道不須過慮此尤非至論夫聖莫聖於舜而禹臯陶未嘗忘規戒至曰: 無若丹朱好慢遊作傲虐且舜之不爲慢遊傲虐雖至愚亦當知之豈禹而不知乎蓋處崇高之位儆戒之道不得不如是也. 且人心豈有常哉! 以唐太宗之英睿躬歷艱難力平禍亂年亦長矣. 始惡隋煬侈麗毁其層觀廣殿不六七年復欲治乾陽殿是人心果可常乎所以聖賢雖明盛之際不廢規戒爲慮豈不深遠也哉! 况沖幼之君閑邪拂違之道可少懈乎?&lt;br /&gt;
伏自四月末間以暑熱罷講比至中秋蓋踰三月古人欲旦夕承弼出入起居而今乃三月不一見儒臣何其與古人之意異也. 今士大夫家子弟亦不肯使經時累月不親儒士初秋漸涼臣欲乞於內殿或後苑淸涼處召見當日講官俾陳說道義縱然未有深益亦使天下知太皇太后用意如此又一人獨對與衆見不同自然情意易通不三五次便當習熟若不如此漸致待其自然是輔導官都不爲力將安用之將來伏假旣開且乞依舊輪次直日所貴常得一員獨對.&lt;br /&gt;
開發之道蓋自有方朋習之益最爲至切故周公輔成王使伯禽與之處聖人所爲必無不當眞廟使蔡伯希侍仁宗乃師古也. 臣欲乞擇臣寮家子弟十歲已上十二已下端謹穎悟者三人侍上左右上所讀之書亦使讀之辨色則入昏而罷歸常令二人入侍一人更休每人擇有年宮人內臣二人隨逐看承不得暫離常情笑語亦勿禁止唯須言語必正擧動必莊仍使日至資善堂呈所習業講官常加敎勸使知嚴憚. 年纔十三便令罷去歲月之間自覺其益.&lt;br /&gt;
自來, 宰臣十日一至經筵亦止於黙坐而已又間日講讀則史官一人立侍史官之職言動必書施於視政之時則可經筵講疑&amp;lt;一作肄&amp;gt;之所乃燕處也. 主上方問學之初宜心泰體舒乃能悅懌今則前對大臣動虞有失旁立史官言出輒書使上欲游其志得乎欲發於言敢乎深妨問學不得不改欲乞特降指揮宰臣一月兩次與文彦博同赴經筵遇宰臣赴日卽乞就崇政殿講說因令史官入侍崇政殿說書之職置來已久乃是講說之所漢唐命儒士講論亦多在殿上蓋故事也. 邇英迫狹講讀官內臣近三十人在其中四月間尙未甚熱而講官已流汗况主上氣體嫩弱豈得爲便春夏之際人氣烝薄深可慮也. 祖宗之時偶然在彼執爲典故殊無義理欲乞今後只於延和殿講讀後楹垂簾簾前置御座太皇太后每遇政事稀簡聖體康和時至簾下觀講官進說不惟省察主上進業於陛下聖聰未必無補兼講官輔導之間事意不少有當奏禀便得上聞亦不可煩勞聖躬限以日數但旬月之間意適則往可也. &lt;br /&gt;
今講讀官共五人, 四人皆兼要職獨臣不領別官近復差修國子監太學條制是亦兼他職也. 乃無一人專職輔導者執政之意可見也. 蓋惜人才不欲使之閒爾又以爲雖兼他職不妨講讀此尤不思之甚也. 不敢言告君之道只以告衆人言之夫告於人者非積其誠意不能感而入也. 故聖人以蒲蘆喩敎謂以誠化之也. 今夫鍾怒而擊之則武悲而擊之則哀誠意之感而入也. 告於人亦如是古人所以齋戒而告君者何謂也. 臣前後兩得進講未嘗敢不宿齋豫戒潛思存誠覬感動於上心若使營營於職事紛紛其思慮待至上前然後善其辭說徒以頰舌感人不亦淺乎此理非知學者不能曉也. 道衰學廢世俗何嘗聞此雖聞之必以爲迂誕陛下高識遠見當蒙鑒知以朝廷之大人主之重置二三臣專職輔導極非過當. 今諸臣所兼皆要官, 若未能遽罷且乞免臣修國子監條制俾臣夙夜精思竭誠專在輔導. 不惟事理當然且使天下知朝廷以爲重事不以爲閑所也. &lt;br /&gt;
陛下擇臣於草野之中蓋以其讀聖人書聞聖人道臣敢不以其所學上報聖明竊以聖人之學不傳久矣. 臣幸得之於遺經不自度量以身任道天下駭笑者雖多而近年信從者亦衆方將區區駕其說以示學者覬能傳於後世不虞天幸之至得備講說於人主之側使臣得以聖人之學上沃聖聰則聖人之道有可行之望豈特臣之幸哉! 如陛下未以臣言爲信何不一賜訪問臣當陳聖學之端緖發至道之淵微陛下聖鑒高明必蒙照納如其妄僞願從誅殛臣愚不任懇悃惶懼待罪之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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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12 辭免判登聞鼓院奏狀&amp;lt;元祐元年八月&amp;gt;&lt;br /&gt;
臣今月二十二日准尙書省黃牒奉勑差臣兼權判登聞鼓院臣不敢避斧鉞之誅傾瀝悃誠上煩天聽竊以勸講之官體宜專任. 臣昨於六月中所進文字, 論之甚詳, 不敢重疊敍陳. 伏望聖慈將臣前來文字再賜省覽惟求義理之當不以臣微賤而廢其言前件勑命不敢當受伏乞特降睿旨許令辭免. 冒凟宸嚴, 臣無任···.&lt;br /&gt;
貼黃&lt;br /&gt;
自來鼓院官出入以時若使兼領遇講說日或有急訴訟必須留滯伏望聖慈特賜詳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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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13 再辭免狀&lt;br /&gt;
臣准尙書省箚子, 以臣辭免兼權判登聞鼓院奉聖旨不許辭免者微賤小官冒凟天威甘從顯戮旣荷朝廷寬大之賜敢復盡其區區之誠如陛下擢臣草野之中置之勸講之列天下聳然知陛下崇儒重道留意大本豈特一時之美事? 足&amp;lt;一作將&amp;gt;爲後世之盛談今復命臣兼判鼓院使臣入則侍人主而談道德出則坐司局而領訴訟臣愚竊謂失朝廷用人之體况臣禀性朴愚唯知爲學今時之務皆所未諳使臨事局必致廢闕. 若得專心致志窮硏聖學以備顧問臣愚不勝至願伏望聖慈矜察特許辭免伏候勅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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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14 論冬至稱賀箚子&amp;lt;元祐元年&amp;gt;&lt;br /&gt;
臣伏聞冬至日百官拜表稱賀臣以爲節序變遷時思方切若受表賀大失居喪之禮萬方後世輕笑朝廷無以風化天下臣欲乞特降中旨改賀作慰臣備員勸講職在以經術輔導人主見此違經失禮不敢不言取進止.&lt;br /&gt;
貼黃&lt;br /&gt;
臣竊慮聖意以去年冬至及今歲旦已受賀表不欲改更此甚不然後是可以蓋前非改過不吝成湯所以稱聖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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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15 又上太皇太后疏&amp;lt;元祐二年春&amp;gt;&lt;br /&gt;
臣頤傾竭愚誠冒聞天聽狂妄之誅非所敢避伏念臣草萊賤士蒙陛下拔擢置之勸講之列夙夜畢精竭慮思所以補報萬一昨於去年六月中嘗有奏陳言輔導人主之事已踰半年不蒙施行一事臣愚竊思所言甚多如皆不可用其狂妄亦甚矣. 雖朝廷寬大不欲以言罪人然主上春秋方富宜親道德之士豈可以狂妄之人置之左右臣彷徨疑慮不能自已况臣所言非出已意皆先王之法祖宗之舊不應無一事合聖心者. 臣竊疑文字煩多陛下不能詳覽或雖蒙覽而未察愚意臣不敢一一再言止取一事最切者復爲陛下陳之.&lt;br /&gt;
臣前上言乞於延和殿講讀太皇太后每遇政事稀簡聖體康和時至簾下觀講官進說不惟省察主上進業於陛下聖聰未必無補兼講官輔導之間事意不少有當奏禀便得上聞臣今思之太皇太后雙日垂簾聽政隻日若更親臨講讀亦恐煩勞聖躬欲乞只就垂簾日聽政罷聖體不倦時召當日講官至簾前問當主上進業次第講說所至如何開益使天下知陛下於輔養人主之道用意如此. 延對儒臣自古以爲美事陛下試從臣言後當知其不謬此一時之事且非定制. 如其無益, 罷之何晩? 自來經筵賜坐啜茶蓋人主崇儒重道之體今太皇太后省察主上進業雖或使之講說亦無此禮臣所以再言此一事者蓋輔導之間有當奏知之事無由上達若得時至簾前可以陳說所繫甚大.&lt;br /&gt;
陛下必謂主上幼沖間日講讀足矣. 更無他事此甚不然蓋從前不曾有爲陛下極陳輔養少主之道者故陛下未深思爾願陛下聖明不以臣之微賤而忽其言察臣區區之心豈有他哉! 惟欲有補於人主爾臣披瀝肝膽言盡於此伏望聖慈采納天下幸甚!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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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16 乞就寬涼處講讀奏狀&lt;br /&gt;
&amp;lt;元祐二年三月二十六日&amp;gt;&lt;br /&gt;
臣伏見邇英閣講讀入夏漸熱去年四月後侵晨講讀亦甚有暑氣恐於聖體非宜欲乞特降聖旨移就一寬涼處貴得穩便謹錄奏聞伏候勅旨.&lt;br /&gt;
貼黃&lt;br /&gt;
雖祖宗以來只在邇英緣主上聖體少嫩尤須過意愼護祖宗法度固有不可改者至於講讀處所卽無不可從便之理&lt;br /&gt;
貼黃&lt;br /&gt;
如別無穩便只乞就崇政或延和殿隻日講讀與雙日垂簾自不相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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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17 又上太皇太后書&lt;br /&gt;
&amp;lt;元祐二年四月&amp;gt;&lt;br /&gt;
月日, 具位臣程頤昧死再拜上書太皇太后陛下.&lt;br /&gt;
臣近言邇英講讀漸熱乞移就寬涼處貼黃稱如別無穩便處所, 只乞就崇政或延和殿竊聞給事中顧臨有言以延和講讀爲不可臣本謂邇英熱恐於聖體非宜今聞修展邇英苟得寬涼則臣志願遂矣. 於臨之言在臣自可不恤然有所甚害不得不爲陛下辨之若臨之言止於移惑太皇太后聖意臣官非諫諍不辨尙可也. 今以臨言爲是則誤主上知見臣職當輔導安得不辨.&lt;br /&gt;
臣竊謂自古國家所患無大於在位者不知學在位者不知學則人主不得聞大道朝廷不能致善治不聞道則淺俗之論易入道義之言難進人君功德高下, 一繫於此. 臣非敢以諛言悅陛下竊聞陛下博覽前史請陛下歷觀簡策前世母后臨朝有不壞紀綱者乎有以至公爲心孜孜求治爲英主之事如陛下者乎此陛下所自知也. 陛下有簡策所無乏盛德則天下亦望陛下爲簡策所無之功業不止維持歲月俟人主長大而已蓋望陛下致海內於治安詒孫謀於久大詒謀致治之道當使聖德日躋善治日新進德在於求道圖治莫如稽古. 道必詢於有道之士古必訪諸稽古之人若夫世俗淺士以守道爲迂以稽古爲泥適足惑亂人主之聽.&lt;br /&gt;
近年以來士風益衰志趣汙下議論鄙淺高識遠見之士益少習以成風矣. 此風不革臣以爲非興隆之象乃陵替之勢也. 大率淺俗之人以順從爲愛君以卑折爲尊主以隨俗爲知變以習非爲守常此今日之大患也. 苟如是者衆則人君雖有高世之見豈能獨任哉! 臣不知進道德之言足以增益聖德者有幾而損陛下之遠圖移陛下之善意則有矣. 如顧臨之言是也. &lt;br /&gt;
臣料臨之意, 不過謂講官不可坐於殿上以尊君爲說爾夫殿上講說義理之至當古者所常行也. 臣不暇遠引只以本朝故事言之太祖皇帝召王昭素講易眞宗令崔頤正講書邢昺講春秋皆在殿上當時仍是坐講立講之儀只始於明肅太后之意此乃祖宗尊儒重道之盛美豈獨子孫當以爲法萬世帝王所當法也. 而臨以爲非臨謂講官不可坐殿上則昭素布衣之士其不可更甚矣. 邇英講讀只自仁宗時亦從便爾非是避殿上也. 若避殿上則不應置崇政說書之職雖以殿名設職不必須在本殿說書然亦必不肯於不可講說之處置說書官也. 臣每進講未嘗不規勸主上以祖宗美事爲法如臨之意則是禁止主上不得復爲優禮昭素之事及有崇政設職之意祖宗美事而使主上獨不得爲若主上信以爲然所損豈不甚大殿上說書亦是常事人主崇儒之道甚有重於此者臣今口未敢言然中心惟欲輔養主上重道之心如前代明王光耀史冊不止此一事而已臨之見與臣之心何其異也. 且講經與飮宴孰重眞宗仁宗時皆宴講讀官於崇政殿從來侍宴皆在殿上而講經獨不得在殿上臣未諭其義也. 臨之意必曰: 彼一時之事爾日常則不可夫於義苟當日常何害義或不可一時亦不可也. &lt;br /&gt;
臣始言之, 執政大臣未以爲非也. 及臨一言則是而從之以臣度之以臨之言爲是者亦或有之若謂四五大臣皆以爲是則必不然蓋非難知之事不應四五人所見皆如是也. 特以陛下信臨之言而又迫於尊君之意故不敢言爾恐非以道事君之義今世俗之人能爲尊君之言而不知尊君之道人君唯道德益高則益尊若位勢則崇高極矣. 尊嚴至矣. 不可復加也. 過禮則非禮强尊則不尊漢明帝於桓榮親自執業可謂謙屈矣. 周宣帝稱天自比上帝群臣齋戒淸身數日方得朝見可謂自尊矣. 然以理觀之漢明帝賢明之君百世所尊也. 周宣帝昏亂之主百世所賤也. 如臨之見則必以桓榮爲不能尊君以周宣之臣爲能尊君矣. 不知道之人益進不合理之言日聞雖人主聖明習熟見聞亦恐不能無損爾後世功業益卑先王粹美之道不復見於世者正由淺俗之論易信而得行爾.&lt;br /&gt;
夫先王之道雖未能盡行然稽古之心不可無也. 猶學者於聖賢之事雖未能盡行然希慕之心不可無也. 此乃進學求益之道今臨之意則以古先之事爲不足法今日之事足矣. 不可更有進也. 此乃塞進善之門絶稽古之路方主上春秋之富進德之際而其所獻納如是使勸講官稍思職業敢不辨乎若陛下以臣言爲非則狂妄之誅不可避也. 萬一以臣言爲是則願陛下明示好古求道之意使朝廷在位皆知之雖鄙陋之人見陛下聖慮高明不喜淺近亦將勉思義理不敢任其卑俗之見懼獲鄙於聖鑒矣. 誠如是則將見道學日明至言日進弊風日革爲益孰大於此臣職當辨明義不敢黙臣無任懇切惶懼待罪之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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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18 論開樂御宴奏狀&lt;br /&gt;
&amp;lt;元祐二年夏&amp;gt;&lt;br /&gt;
臣伏覩有司排備開樂御宴臣備員勸講職在以經義輔導人主事有害義不敢不言夫居喪用喪禮除喪用吉禮因事而行乃常道也. 今若爲開樂張宴則是特爲一喜慶之事失禮意害人情無大於此雖曰: 故事祖宗亦不盡行或以故而罷或因事而行臣愚竊恐祖宗之意亦疑未安故也. &lt;br /&gt;
自古太平日久則禮樂純備蓋講求損益而漸至爾雖祖宗故事固有不可改者有當隨事損益者若以爲皆不可改則是昔所未遑今不得復作前所未安後不得復正朝廷之事更無損益之理得爲是乎况先朝美事亦何嘗必行臣前日所言殿上講說是也. 故事未安則守而不改臣前日所言冬至受表賀是也. &lt;br /&gt;
臣前後累進狂言未嘗得蒙采用而言之不已者蓋職之所當不敢曠廢伏望聖慈特賜聽納自中降旨罷開樂宴直候因事而用於義爲安冒瀆天威臣無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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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19 乞歸田里第一狀&lt;br /&gt;
&amp;lt;元祐二年十一月初六日&amp;gt;&lt;br /&gt;
臣昨任崇政殿說書, 忽奉勅差權同管勾西京國子監. 傳聞有言事官言臣罪狀臣旣知是責命禮當奔走就職今已到任訖方敢傾瀝懇誠仰干天聽.&lt;br /&gt;
竊念臣本草萊之人因二三大臣論薦遂蒙朝廷擢任置之經筵授以朝階今旣有罪不使勸講則所受之官理當還奪雖朝廷務存寬厚在臣義所難處伏望聖慈許臣納官歸田里以安愚分冒凟宸嚴臣無任···.&lt;br /&gt;
貼黃&lt;br /&gt;
若臣元是朝官朝廷用爲說書雖罷說書却以朝官去乃其分也. 臣本無官, 只因說書授以朝官旣罷說書獨取朝官而去極無義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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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20 第二狀&lt;br /&gt;
&amp;lt;十二月十八日&amp;gt;&lt;br /&gt;
臣今月十四日准河南府送到尙書省箚子一道以臣乞歸田里奉聖旨不允所乞者聞命惶懼不知所安須至再竭悃誠上煩天聽.&lt;br /&gt;
臣昨自崇政殿說書受勑權同管勾西京國子監傳聞因諫官有言臣雖不知所言何事必是罪惡有實竊念臣畎畝之人因司馬光呂公著韓絳等以行義稱薦蒙朝廷受官今旣有罪惡是無行義自當追奪以正誤朝廷之罪. 尙叨祿位, 有何義理? 臣愚竊意朝廷顧惜事體以嘗旌用不欲放棄臣竊以爲不然始聞其善而用之陛下急賢之心也. 後見其惡而去之至公之道也. 伏望聖慈俯鑒丹誠許歸田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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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21 第三狀&lt;br /&gt;
&amp;lt;元祐三年春&amp;gt;&lt;br /&gt;
臣竊以見善而用見不善而退人主黜陟之至公道合則從不合則去儒者進退之大節黜陟失當則亂所由生進退忘義則道所由廢.&lt;br /&gt;
愚臣無狀蒙陛下擢自衡茅寘之勸講旋以人言至於黜逐朝廷信其惡矣. 愚臣道不用矣. 信其惡而使之在官恐非黜陟之當道不用而徒玆苟祿殊乖進退之義臣是以不敢遑寧繼上封章願歸田里待命三月未奉&amp;lt;一作聞&amp;gt;兪音在臣義旣當去敢不固請與其至於凟而加罪曷若因其請而使去臣非不知享祿勝於躬耕貧匱不如溫足顧以讀書爲儒粗知廉恥不敢枉道以求苟安伏望聖慈矜察至誠俾完素守苟遂丘園之請敢忘天地之恩罔避誅夷必期兪允.&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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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22 乞致仕第一狀&lt;br /&gt;
臣伏自到任三具奏陳乞歸田里待命又已三月未得指揮在臣所以求去之義前後陳述盡矣. 不敢重疊煩凟聖聽竊以朝廷特起臣於畎畝之中寘之經筵使輔導人主非常之擧也. 旣以罪去若包羞苟得不顧去就之義實懼萬世之下非笑聖朝之擧臣是以屢冒天威必期得請自古爲臣陳力不能則致其仕禮也. 切恐朝廷顧惜事體旣已招來不欲放棄臣更不敢乞歸田里只乞令臣致仕伏望聖慈察其懇誠特賜兪允.&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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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23 第二狀&lt;br /&gt;
臣自到任三請歸田一乞致仕至今未得指揮須至再竭懇誠仰冀省察.&lt;br /&gt;
方皇帝陛下嗣位之初太皇太后臨朝之始一新政事首及人才擢臣草野之中處以勸講之職觀陛下好賢之心可謂至矣. 惟陛下用人之意不其深乎歷觀簡策自古母后臨朝未有能爲如此之事者豈止聳動一時足以輝光千古臣旣遭遇如此宜有令德重望爲朝廷光而乃德義不修誠意不至上不能取信人主下不能鎭服浮議遂致詆毁潛加罪釁陰積招延未幾斥逐隨至使陛下高古之盛美翻爲天下所譏議古之君子用之則其君尊榮今臣之進乃爲聖明之累則臣之罪大矣. 尙以何義復齒仕列臣是以累上封章願歸田里臣若得去則天下後世當謂陛下前日招延雖不得獲上有道明哲保身之士猶不失行已有恥進退顧義之人則朝廷之擧未爲大過二三大臣之薦未爲甚欺故臣之累請不止自爲亦所以爲朝廷也. &lt;br /&gt;
不知臣者不以臣爲忿躁必以爲沽激臣豈然哉! 臣身傳至學心存事道不得行於時尙當行於已不見信於今尙期信於後安肯失禮害義以自毁於後世乎蓋質之聖賢考之經義爲當然爾况去就之義豈獨臣知之學道者所共知也. 願陛下遍詢輔臣臣之請爲義乎爲非義乎如以爲非義是臣所學偏謬不敢避愚妄煩凟之罪如以爲義則乞從臣之請或朝廷顧惜事體不欲使歸田里只乞令臣致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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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24 辭免服除直秘閣判西京國子監狀&lt;br /&gt;
&amp;lt;元祐七年四月&amp;gt;&lt;br /&gt;
臣今月一日准河南府差人送到官誥一道伏蒙聖恩授臣左通直郞直秘閣權判西京國子監者臣昨被責命出爲外官夙夜靡遑惟是內省始蒙招致之禮旋爲爲黜逐之人將胡顔以立朝當自劾而引去至於五請而未聽豈可力辯以求伸遂且從容以須替罷未及任滿遽丁家艱思無忝於所生惟堅持於素節未終喪制已降除書上體眷恩內深愧懼.&lt;br /&gt;
伏念臣志存守道識昧隨時俗所忌憎動招謗毁昨蒙擢任旣以人言被黜爲朝廷羞矣. 今復授以職任適足重爲朝廷羞無所益於明時徒取笑於後世伏望聖慈矜察愚誠追寢恩命臣昨因丁憂旣已去官今來所降誥命不敢祇受已於河南府寄納伏乞朝廷撿會臣前來五次奏陳特賜指揮許歸田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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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25 再辭免表.&lt;br /&gt;
臣頤言: 昨蒙聖恩授臣左通直郞直秘閣權判西京國子監尋具狀辭免今月十九日河南府送到尙書省箚子奉聖旨不許辭免者斥逐之人分當遠引甄收之命義實難安&amp;lt;中謝&amp;gt;&lt;br /&gt;
伏念臣力學有年以身任道唯知耕養以求志不希聞達以干時皇帝陛下詔起臣於草野之中面授臣以講說之職臣竊思之得以講學侍人主苟能致人主得堯舜禹湯文武之道則天下享唐虞夏商周之治儒者逢時孰過於此臣是以躍然有許國之心在職歲餘夙夜畢精竭慮蓋非徒爲辯辭解釋文義唯欲積其誠意感通聖心徯交發志之孚方進沃心之論實覬不傳之學復明於今日作聖之效遠繼於先王自二年春後來臣每進說陛下常首肯應臣臣知陛下聖資樂學誠自以謂千載之遇也. &lt;br /&gt;
而不思道大則難容跡孤者易躓入朝見嫉世俗之常態名高毁甚史冊之明言如臣至愚豈免衆口不能取信於上而欲爲繼古之事成希世之功人皆知其難也. 臣何狂簡敢爾覬幸宜其獲罪明時見嗟公論志旣乖於事道義當致於爲臣屢懇請而未從俄遭憂而罷去銜恤旣終於喪制退身當遂於初心豈捨王哉! 忠戀之誠雖至不得已也. 去就之義當然.&lt;br /&gt;
自惟衰邁之軀得就安閒之地聞今傳後更有望於殘年行道致君甘息心於聖世豈期矜貸尙俾甄升恩雖甚隆義則難處前日朝廷不知其不肖使之勸學人主不用則亦已矣. 若復無恥以苟祿位孟子所謂是爲壟斷也. 儒者進退當如是乎臣非苟自重實懼上累聖明使天下後世謂朝廷特起之士乃貪利苟得之人甚可羞也. 臣猶羞之况朝廷乎在臣無可受之理敢冒萬死上還恩命伏乞撿會臣前後累奏特賜指揮&lt;br /&gt;
貼黃&lt;br /&gt;
臣家傳忠孝世受國恩擢自草萊久侍經閣豈無愛君報國之心義迫當去無路自効惟今日冒死爲陛下陳儒者進退之道爲臣去就之義覬望有補乃區區上報之心也. &lt;br /&gt;
貼黃&lt;br /&gt;
臣求去與辭官前後七章陳說進退之義旣已詳明言亦盡於此矣. 皆據經義非出私意伏望聖明特賜省察&lt;br /&gt;
&lt;br /&gt;
『문집』6-26 謝管勾崇福宮狀&lt;br /&gt;
&amp;lt;元祐七年五月&amp;gt;&lt;br /&gt;
臣昨蒙聖恩除臣左通直郞直秘閣權判西京國子監兩具表狀免辭乞歸田里今月十日准勅特授左通直郞管勾西京嵩山崇福宮者誤蒙甄錄再露封章不敢遜言惟盡敬主之意深陳古義蓋存報國之心天聽至高言已盡而誠孚未格君威難犯慮其凟而憂懼交深非特畏於刑章實願存於國體幸蒙寬貸豈敢頻煩臣更不敢固違朝命所降勅牒臣已領訖伏爲見患腰跨拜受未得候痊損日謝恩就職次&lt;br /&gt;
&lt;br /&gt;
『문집』6-27 申河南府乞尋醫狀&lt;br /&gt;
&amp;lt;元祐七年八月&amp;gt;&lt;br /&gt;
頤昨准勅授左通直郞管勾嵩山崇福宮尋具奏聞爲患腰跨拜受未得候痊損日謝恩就職次今來已滿百日未得痊安竊懼久稽朝命欲乞尋醫謹具申西京留府伏乞依條施行&lt;br /&gt;
&lt;br /&gt;
『문집』6-28 辭免再除直秘閣判監狀&lt;br /&gt;
&amp;lt;元祐九年春&amp;gt;&lt;br /&gt;
臣今月十四日准河南府送到官誥一道尙書省箚子一道伏蒙聖恩授臣依前左通直郞直秘閣權判西京國子監專主敎導者祇荷睿恩不任惶懼.&lt;br /&gt;
恭以皇帝陛下親政之初萬邦黎獻至于海隅蒼生夷狄蠻貊之人莫不仰首以觀傾耳. 而聽今聽政未及兩月而念及勸學舊臣, 收錄於退藏之中. 玆見陛下聖明崇儒重道事無不察足以聳動天下然而處得其道用當其人乃允公論爲盛美之事不然則四方傳議, 反累聖政.&lt;br /&gt;
伏念臣去年丁憂服闋之初已蒙朝廷授此職任臣以於義未安兩具奏辭免陳儒者進退之義已極詳明但恐微賤之言繫常程文字卽以付外不曾得經聖覽旣而改命祠宮遂以尋醫得去方安愚分忽被誤恩雖仰荷於甄收敢自渝其節守伏望聖慈曲憐舊物深鑒丹誠將臣前來辭免表狀特賜省覽則知臣所以辭者蓋守古義非出私意所降誥命不敢祇受已於河南府寄納冒凟宸嚴臣無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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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29 再辭免狀&lt;br /&gt;
臣昨蒙聖恩授臣依前左通直郞直秘閣權判西京國子監尋具狀辭免今月十七日河南府送到尙書省箚子一道奉聖旨不許辭免者聞命惶懼不知所措臣聞邦有道危言危行邦無道危行言孫今主上親政之初臣未極其言而遽爲孫言則不敬莫大乎是臣是以不避斧鉞之誅而必盡其辭也. &lt;br /&gt;
臣昨被恩命卽具奏陳乞將臣丁憂服闋之初辭免表狀特賜省覽則知臣所以辭者蓋守古義非出私意今奉聖旨不許辭免臣誠至愚不喩朝廷之意不知以臣前日所陳進退之義爲是乎爲非乎若以爲是則受爲非義臣四十年學聖人之道敢以非義而受致朝廷於過擧乎若以臣前日所陳爲非是臣狂妄不知義理狂妄不知義理之人使去宜也. 豈可處敎導之職不知使臣以何義受之?&lt;br /&gt;
臣竊思之豈非朝廷以臣微賤去就不足爲輕重故忽棄其言陛下不經省覽而輔臣莫以告也. 臣誠微賤然臣之言本諸聖賢之言臣之進退守儒者進退之道雖朝廷不見省察臣恐天下後世有誦其言思其義而以進退儒者之道議朝廷也. 故臣區區愛君之意不能自已尙冀微誠感悟聖心謹昧死以聞不敢受命再凟宸嚴臣無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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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30 謝復官表&lt;br /&gt;
&amp;lt;元符三年十月&amp;gt;&lt;br /&gt;
臣頤言今月二十日准河南府送到官誥一道伏蒙聖恩授臣通直郞權判西京國子監者始竄遐荒分甘終廢豈期洪造復畀舊官仰荷恩私伏增愧懼&amp;lt;中謝&amp;gt;&lt;br /&gt;
竊念臣天資愚暗自致放投旣仰荷於寬恩如安居於樂土忽遇非常之宥繼蒙牽復之恩玆蓋伏遇皇帝陛下道大兼容明無不照念先帝經筵之舊推至仁愛物之心臣敢不益善其身勵精所學期有傳於後世以上報於深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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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程頤撰 學制==&lt;br /&gt;
『문집』7-1 三學看詳文&lt;br /&gt;
&amp;lt;元祐元年五月&amp;gt;&lt;br /&gt;
一三學制看詳舊制公私試試上舍補內舍蓋無虛月皆糊名考校排定高下煩勞費用不可勝言於學者都無所益學校禮義相先之地而月使之爭殊非敎養之道今立法改試爲課更不考定高下只輪番請召學生當面下點抹敎其未至所貴有益學者不失庠序之體舊制考察行蓺以不犯罰爲行試在高等爲蓺有注官免省試免解三等旌擢今不用舊考察法只於內舍推擇才學行蓺爲衆所稱者升爲上舍上舍學行才器堪爲時用者長貳狀其行能聞於朝廷&lt;br /&gt;
一三學制看詳太學舊制博士二人同講一經論語孟子又置學諭分講聖人之道雖一而治經家法各有不同二人同講一經則學者所從不一今立法置博士十人六人分講六經餘四人分講論語孟子講大經終者却講小經諸經輪互講說有專經者亦許通那&lt;br /&gt;
一律學制看詳律學之設蓋欲居官者知爲政之方其未出官及未有官人且當專意經術並令入太學乃學古入官之義今立法到吏部人方許入律學&lt;br /&gt;
一武學制看詳所治經書有三略六韜尉繚子鄙淺無取今減去却添入孝經論語孟子左氏傳言兵事&lt;br /&gt;
一三學制看詳舊來條制有期親尊長服不許應擧後來改法雖祖父母喪亦許應擧夫尊祖之義人道之本若許居喪進取深害義理今立法學生遭祖父母喪給長假行服貢擧條貫乞朝廷指揮修改.&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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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7-2 論改學制事目&lt;br /&gt;
一舊來博士只是講說考校不治學事所以別置正錄十員今已立法博士分治學事及增置職事人其正錄並合減罷&amp;lt;所減罷官乞與比類差遣俸給如舊及依元條年限改官&amp;gt;&lt;br /&gt;
一舊制八十齋每齋三十人學生以二千四百人爲額每齋五間容三十人極甚迫窄至兩人共一臥榻暑月難處遂更互請假出外學者失所如此而願留者止爲解額優寬而已今欲以七間爲一齋容三十人除學官職事人及諸般占使外可爲五十齋所容千五百人在朝廷廣敎之意雖爲未足而齋舍未能遽增所容止可如此若朝廷選通儒爲敎導之官去利誘來實學之士人數雖減成才必多&lt;br /&gt;
一國學解額嘉祐以前一百人自元豐後欲得擧人入學遂設利誘之法改作太學解額五百人又患來者遽去復立一年之限以拘留之近日朝廷知其非便已改去逐次科場一年之限然而人數歲歲增添以外處解名比之五百人額當有萬餘人奔湊使萬餘人捨父母之養忘骨肉之愛往來道路旅寓他土人心日偸士風日薄所費財幾何所破産幾何少年子弟遠父兄而放蕩者幾何父母骨肉離別悲念以至失所者幾何以萬餘人聚之京師弊害不可勝言今欲量留一百人解額以待在學者取應餘四百人分在州郡解額窄處自然士人各安鄕土養其孝愛之心息其奔趨流浪之志風俗亦當稍厚况人於鄕里行迹易知冒濫之弊因而少革&lt;br /&gt;
一近年編修勅條並立看詳要見刪改因依今來國子監勅令是有司所行條貫已立看詳外有三學制皆是庠序之事與佗處條貫體面不同今來條立所存舊文甚少觀文可見義理乞更不立看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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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7-3 回禮部取問狀&lt;br /&gt;
準尙書禮部帖子, 仰國子監修太學條制手分依下項所問事理具印狀送尙書禮部.&lt;br /&gt;
一本部看詳創法有司推行之際須有條目事實方可經久施行今來尊賢立堂待賓吏師立齋並繫創立卽未見得祭酒司業以下如何延請尊禮學錄以下如何供億條目合有幾其人在學若干歲月朝廷如何進用又待賓吏師二齋不言無人卽虛若無其人未委合與不合亦虛&lt;br /&gt;
勘會學制尊賢堂以延天下道德之士學者所矜式者長貳以下尊禮之學錄一人專主供億無其人則虛之所謂道德之士不必遠引古者以近時言之如胡太常瑗張著作載邵推官雍之輩所居之鄕學者不遠千里而至願一識其面一聞其言以爲模楷有如此之人至於京師則長貳造門求見道學者願得矜式之意延請居於堂中或一至或時來或淹留旬時不可必其久速也. 不獨學者得以矜式而已又以見長貳之爲敎不敢足諸已旣上求古之人復博采今之士取善服義如恐不及乃爲敎之大本化人之要道如此待之卽是尊禮所謂供億只是灑埽堂室供給飮膳學錄專主所貴整肅不須更立條目待賓吏師體皆相類無人則虛理自當爾只於一處立文自可見矣. &lt;br /&gt;
一看詳文稱朝廷廣敎之意不當有限只於齋舍立定可容人數每齋改爲七間繫咸二十四齋止容一千六百餘人卽是立限比舊更窄又條稱三舍每齋七楹其看詳文却稱七間爲一齋有此間架不同又稱舊制每齋五間至兩人共一臥榻暑月難處未見得今來各展兩間設與不設三十臥榻其大學見今屋宇若依新立條貫一齋七間修截得若干齋舍有無妨闕又條稱若學行著聞及曾得解人並免試使入內舍如何容著&lt;br /&gt;
勘會看詳文稱朝廷廣敎之意不當有限蓋謂不當立定二千四百人之限若逐齋人數自是據地位所容難爲强使之多齋舍多少則繫朝廷處之雖使未及徐圖之可也. 蓋無立定限數之意若不恤齋舍寬窄苟欲人數之多使學者不安其居乃是徒爲美觀不務實事非聖朝立事之意所稱每齋七楹則是七間別無間架不同見今學舍除學官職事人及諸般占使外可爲五十餘齋每齋置三十臥榻並是量度丈尺算計可容舊來常是二人, 或有三人共一榻, 不惟暑月難處, 兼褻凟至甚. 其學行著聞及曾得解人免試入學逐齋人數自定卽無容著不得之理&lt;br /&gt;
一舊制考行蓺以不犯罰爲行試在高等爲蓺今來看詳文稱不用舊考察法只於內舍推擇才學行蓺爲衆所稱者升爲上舍上舍學行才器堪爲時用者長貳狀其行能聞於朝廷未見得長貳如何推擇及狀其行能其條目事實各合如何聞於朝廷如何推恩又旣不用舊法考察若曾犯罰及課曾在退等合與不合推擇如推擇有不當及生員在齋供課代筆竊用佗人文字如何防察&lt;br /&gt;
勘會舊考察法專據文簿計校等差所以今來立法只委長貳以公議推擇凡所推擇一繫長貳鑒裁長貳公明與否則繫朝廷所任用在朝廷豈可不信所任用而專考驗於案籍自古推賢進善未聞如此今但取學行才器堪爲時用者聞於朝廷所推恩數自繫朝廷裁處有司不當立法所狀行能各隨人之所有難爲更立條目旣推學行才器之人推擇不當自有論如律之文更不須繁文勘會犯罰退等之類其在齋供課明有長諭察視不得交互課卷之文兼供課與舊來公私試不同別無陞黜自少代筆竊用之事有則自當罰格若更苛細曲爲防閑甚失庠序之體&lt;br /&gt;
一擧人及仕宦家子弟, 鬪毆使酒等, 本監採察牒開封府或本貫施行本部看詳條稱仕宦家子弟據文卽雖作工商諸色在公之人其家各曾仕宦及見仕宦亦是仕宦家子弟如何却令國子監採察若本監止是採察仕宦家子弟爲擧人者卽今來立文未盡又稱擧人及仕宦家子弟據文卽擧人家子弟亦在其中若本監不採察擧人家子弟卽立文亦是未盡兼看詳假有擧人本貫是廣南因游學在西川, 若有犯牒與本貫施行有無迂枉?&lt;br /&gt;
本所勘會監勅稱擧人及仕宦家子弟蓋是兩般猶言擧人若仕宦家子弟也. 凡文若是一事而言及者必須以重及輕未有以輕及重者豈有先言擧人以及仕宦之理如或以爲不明卽可改及爲若古者四民各世其業後世法度不立失守易業仕族之貴而爲工商雜類者有矣. 此朝廷當禁而未能者固未嘗立文許其然也. 旣流落入於非類豈復能責其士人行檢况自來條制凡爲品官家立法皆是仕族之體未嘗更開說若爲工商之類時則如何也. 略擧一二事以爲證如舊衣服令五品以上子孫婚聽假以爵弁卽不言若充軍及遭黥杖者之類許假與否又雜令品官家雖不請券並聽入驛卽不言子弟爲卒僕乞丐者之類許入驛與否此蓋大體立法不可亦謂之立文不盡欲厚風敎當由仕族始所以立法之意欲幷包仕族子弟若指定爲擧人者則年少學業未成或治家不暇應擧者皆不及也. 所云牒開封府或本貫施行或者疑辭量可而行爾安得便見迂枉必云牒本貫者蓋人之惡最恥聞於鄕里立文所以爲警且暴一罪而使之一鄕知戒所益甚大&lt;br /&gt;
一新制稱四方士人願觀光者掌儀引入游覽堂舍觀禮儀聽絃誦唯不得入齋願觀光者旣不得入齋卽未見得於何處觀禮儀聽絃誦又其觀聽繫在何時若願觀光者無時得入卽掌儀疲於接引亦非學校之體若限以時則新制無法又言士人願觀講說者聽堂上相見今看詳願觀講說者未見令何人引入如何相見若願觀之人衆至位次不足如何序齒如何令坐皆未有法&lt;br /&gt;
本所勘會太學首善之地將以流化天下從來賓客不得過客位天下之士徒聞朝廷有學而不得見其規制視其法度所以今來立觀光之法觀學者出入往來少長有敍威儀濟濟卽是觀禮儀行廊廡之間聞諸齋絃誦之聲卽是聽絃誦自可使觀光之士以爲盛談流傳天下何必須入齋中及更立處所學制通客之時自有明文卽無無時得入之說所謂掌儀疲於引接亦無是理以太學之大掌儀八人之多又早晩不許通客不當升堂掌禮之時常輪一人延接四方之士極非過當設使美化大行願觀者衆數時之間不過數番而已樂使人嚮善者固不憚其煩也. 况又更休願觀講說者卽是賓客明有學制門吏白直學後報所見之人相見自有常儀坐位自有爵齒不須煩文往年胡博士瑗講易常有外來請聽者多或至千數人孫殿丞復說春秋初講旬日間來者莫知其數堂上不容然後謝之立聽戶外者甚衆當時春秋之學爲之一盛至今數十年傳爲美事&lt;br /&gt;
一合支用條制所不載者長貳裁度支破今要見如何裁度支破因何刪去舊條比類二字本所勘會本監支費隨宜應用條制豈能具載舊條長貳審量比類支給若須比類必多拘礙或無類例亦須裁度所以立法但云裁度刪去比類二字用比類字則關防之意多去二字則委付之意重朝廷之任長貳自當有體&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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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7-4 論禮部看詳狀&lt;br /&gt;
准都省送下禮部狀看詳三學制國子監勅勒送國子監長貳與元修官同共再行看詳已於某月日與長貳同狀供去訖竊慮朝廷只見禮部一面辭說未盡見元初立法之意今却將禮部看詳事節逐一開析如後&lt;br /&gt;
一學制尊賢堂待賓齋吏師齋等先准禮部帖子取問修條制所, 今來尊賢立堂待賓吏師立齋卽未見得祭酒以下如何延請? 尊禮學錄以下如何供億條目各合有幾其人在學若干歲月朝廷如何進用? 本所爲見禮部所問與立法意全不相似遂逐一開析供答. 今來送到禮部看詳所駁之事却已改換了前來所難之意却稱學士大夫有賢可尊, 朝廷自當褒顯以勸多士不應有遺却於學校立法俟其自至京師然後祭酒以下延請尊禮. 再詳所駁依前誤認立法之意雖是朝廷褒顯之士苟未大用何妨學校延請何必須待朝廷所遺方得尊禮不應有遺之說大非朝廷用心雖古盛治之世賢才並用尙旁求博采未嘗敢言已無遺也. 又云若一至或時來或淹留旬時殆非尊禮之實亦恐道德之士出處去來不應如此此蓋因禮部取問其人在學若干歲月故本所如此供答大意謂道德之士一見其人足以矜式一聞其言足以興起得其一至猶足爲益况淹久乎或速或久繫其人所處之勢固難必也. 如此尊賢之道可謂至矣. 而禮部以爲非尊禮之實不知如何乃謂之實也. 夫與人爲善君子所樂亂國之聘夫子亦往從太學之禮請而云道德之士出處去來不應如此似不知君子出處之道本所供答禮部狀稱&amp;lt;全文具回禮部取問狀內&amp;gt;今來禮部看詳引所供狀只至矜式而已字便住將一段文義中間截斷要切義理都將刪去又云尊賢堂稱無人則虛待賓吏師二齋不言無人則虛有司無所執守切緣學制是學校之事將付之儒臣以治學者與尋常吏文不同今來禮部蓋欲全用吏文若使吏人以吏文格之則新修之學制皆不可用&lt;br /&gt;
一禮部看詳四方士人願觀光一事但云難議施行不言所以伏乞朝廷詳酌&lt;br /&gt;
一禮部看詳舊法每齋五間容三十人不聞有訴窄狹者今新立條制每齋展爲七間止容得一千六百餘人有八百餘人須至遣出勘會自來暑月齋舍中難處須至更互請假出外今年尤甚應是在學已及一年可以應擧者往往遷出朝廷立定齋舍間數豈有學者自訴窄狹之理今來立定逐齋所容人數之法亦須乘學者稀少之時漸次修展&amp;lt;某年只幾人&amp;gt;豈有一旦遣出之事以至增添牀榻皆有法度並是據間架丈尺算計不惟寬涼兼是齊整又云卽是齋舍數目未有定論夫今日所設學官職事人及其餘事皆是且據今日學舍爲之安用須立數目定論太平日久則文風益盛學者益衆故唐至貞觀六年以後學生增至三千二百異日朝廷美化大行事力克盛學生之員增至唐生員之數未爲過也. 何必須要立定數目&lt;br /&gt;
一三舍升補推擇法禮部所駁最詳竊以舊法惟三舍升補一事最爲未便天下人所以議論言者所以爲言朝廷所以重修及爭競之端獄訟之興皆由於此而禮部乃云三舍升補法爲最完密不可以廢則禮部用意可見其看詳云行法以來至今七年得推恩授官纔一人其中選艱難又如此夫朝廷養士唯欲成材之多豈以艱難爲貴以二千人之衆七年之久通其去來不知幾千人矣. 應授官者纔一人何其少也. 正由書行蓺考察之法不可用爾夫人之美行天之尊爵莫過於仁義忠信樂善不倦不知前日有書此而蒙考察者乎又云今來一切略去此法惟令長貳推擇行蓺衆所稱者升爲上舍緣行蓺若無法考驗卽無事實可據恐人情不服別致爭訟夫案文責跡有司之事非庠序育材論秀之道且立之以格考之以文則人案跡以求差殊爭心所以起也. 授之賢才重其委任則人無辭以犯分義訟所以息也. 今以專任長貳爲不可是不知治體之甚古之時天子擇宰相而任之政宰相擇諸司長官而委之治諸司長官各擇其屬而授以事治功所以成也. 後世朝廷授法必達乎下長官守法而不得有爲前日考察之法是也. 始於諸齋而由正錄博士以及長貳諸齋所取學官就其中而論之不得有易也. 學官所考長貳就其中而論之不得有易也. 易之則按文責跡入於罪矣. 是事成於下而下得以制其上此後世所以不治也. 今欲朝廷專任長貳長貳自委之屬官以達於下取舍在長貳則上下之體順而各得致其功先王爲治之道也. 難者必曰: 長貳得人則善矣. 或非其人不若使防閑詳密上下相制爲可循守也. 此世俗鄙論烏足以言治道先王制法待人而行未聞立不得人之法也. 苟長貳非人不知敎育之道徒守虛文密法果足以成人才乎自古以來未有如是而能成治者也. &lt;br /&gt;
一禮部看詳博士十人六人分講六經四人分講論語孟子難以施行今詳禮部所駁之意却是不知太學有四堂自來分講諸經四處各講論語孟子又云諸經輪互講說若治經家法不同愈見紛亂夫人講一經則終一經是一家之學比之人講一授安得却爲紛亂又云一人日專一經不惟已勞如有疾故在假月日稍久不免別那博士代講學者所從亦安能一博士之職比之佗官極爲淸簡日講書一授不足爲勞人專一經所從自一若疾病稍久或他事故則出無可奈何不當以此爲限&lt;br /&gt;
一禮部看詳武學入學之法難以施行乃是禮部未喩立法之意乞自朝廷詳察其中更不引試便入外舍尤爲疎簡其間豈無隳業苟求之人亦是禮部未詳外舍之法其外舍立法已甚詳密不過一月須試又不許請假隳業之人無由久容&lt;br /&gt;
一禮部看詳律學本以敎習法律今來却令講經讀史不唯事情迂濶兼妨廢生員專意法律夫法律之意蓋本諸經先能知經乃可議律專意法律者胥吏之事可以行文案治期會貫通經義者士人之事也. 可以爲政治民所以律學必使兼治經史又云太學博士通取幕職州縣官律學博士却止取承務郞以上難以施行緣太學生秖是布衣之士或未出官人設有已歷官人願入亦是能自折節之人律學皆是已從仕者所以敎官須宜稍重&lt;br /&gt;
一禮部看詳武學制減去三略六韜尉繚子却合添習孝經論語孟子於事情迂濶難以施行勘會元立法減去三略等蓋爲鄙淺無取今禮部以爲有取恐是不曾硏究其添入孝經論語等蓋欲武勇之士能知義理比之漢明帝令羽林通孝經唐太宗使飛騎受經尙未足爲迂濶&lt;br /&gt;
一禮部看詳未有官人不許入律學卽擧人盡當遣出但立入學之法先在學之人久須自去豈有遣出之理又云已有官人使之習學法律以應吏部試格正其宜分難令與未有官人一例不許入學難以施行夫學古入官古之制也. 未出官人且令入太學專治經術最爲善意不可改也. &lt;br /&gt;
一禮部看詳國子監勅主簿書庫官職事不至繁重難以不依常制擧官勘會主簿專管莊土支收文案諸事最爲繁重書庫官本職外准備本監逐時差委幹當皆須公勤幹敏之人立法不依常制擧官所貴得人禮部又引本所修立上條不曾申明得旨勅條不許旣曰: 修條卽須損益舊法豈可却引舊條破難朝廷差官修條卽當盡其所見聽朝廷取舍若令逐事先申明取旨不唯於體非是兼亦於法無文&lt;br /&gt;
一禮部看詳助敎雖緣進納亦繫有官人難以却令繳納誥勅繫牴牾勘會上條繫舊法竊詳元初立法之意蓋爲助敎皆是富民只納數百千便得爲士人卽恐流類混雜又不可絶人進善所以願納誥身乃許入學今來禮部駁難必爲專指助敎其餘進納官却無此法蓋進納自齋郞以上朝廷許其臨政治民難爲不許入學監學立法又不可侵議進納條貫所以專指助敎&lt;br /&gt;
一禮部看詳大率以檢察士人爲不可竊以朝廷欲厚風敎必自士人始近世士風薄惡士人不修行檢或無異於市井小人朝廷未嘗有法以敎勵檢束之也. 近年方有檢察擧人條貫今來立法更加增益使之詳備蓋欲士人有所忌憚而天下知朝廷欲厚風敎之意習俗漸化今禮部難云牒開封府或本貫施行卽不說如何施行事節又帖子&amp;lt;文具回禮部取問狀&amp;gt;勘會學生在學有犯則依學規待學者之道也. 擧人及仕族子弟有犯於外自有條法更令本監察訪者蓋欲朝廷有法檢束士人知所戒懼爾况所察皆是顯惡失士人之行者難爲因本監察訪不用常憲又云假有擧人本貫是廣南游學在西川若有所犯却牒廣南施行顯是迂枉今令本監採訪及牒開封府則是在京所以更云或本貫者或者疑辭蓋量宜可牒本貫則牒本貫欲其一鄕知戒爾禮部有西川牒廣南之說乃是誤認立法之意&lt;br /&gt;
一禮部看詳稱三舍升補法不可以廢須用命官正錄其三舍升補舊法事理甚明白賢愚所共知繫在朝廷取舍又云新條添置學生充正錄人給錢米屋若干未見支錢米去處切緣自來職事人皆有俸錢禮部合知支錢去處又云屋見繫出賃收掠房錢難以施行錢旣可支屋亦何異新條明載於閒慢處支撥無難行之理&lt;br /&gt;
一禮部看詳舊條錢物格令所不載者長貳審詳比類&lt;br /&gt;
支給今來所修新條刪去比類二字只令長貳裁度支破緣存比類二字卽臨時輕重多寡有所依倣不至過有支破合依舊存比類二字禮部先有帖子取問本所因何刪去舊條比類二字本所供答稱勘會本監支費&amp;lt;文具回禮部取問狀內&amp;gt;其事理甚明乞自朝廷詳酌&lt;br /&gt;
一禮部勘會官員在職遭祖父母喪不許解官行服今若獨令擧人不得應擧考之人情法意皆所未安竊以官員在職蓋守其常擧人應擧乃是求進律禁冒哀求仕不聞禁冒哀守常也. 官員與擧人事體不同又云今乞修改貢擧條貫及立到上條遭祖父母喪給長假奔喪等事難議施行學生遭祖父母喪非有君事官守安然不奔自非不孝甚惡之人不應至此學校所以厚人倫立法固當敎以尊祖若祖父母喪不許奔深害人理&lt;br /&gt;
一禮部看詳: 新制博士減去二員又令一人專講一經無輪講法又添分治學事比舊已是煩勞兼月課先須考較緣又考課卷不少又令五人爲番請召對面點抹慮日力不給却成苟簡亦生員請益恐不暇應答難以施行自來學中生員整會假限辯理事節自有牒訴如聽訟之所今來修改法制無致訟之端學事淸簡博士日逐說書治學事不爲煩勞改試爲課乃學校大體當面點抹敎告爲益最多舊來公私試排比名次衆人爭計高下必銖銖而校之用功甚多當面讀過指其瑕病用力甚少一日只請三番計人數十日可畢今限半月已甚優游又有長貳察其當否之法無日力不足却成苟簡之事自來學官學生皆不相識今則人人相接易爲誘益&lt;br /&gt;
一禮部看詳改齋諭爲學諭名稱不正自慶歷學制逐齋置學諭蓋學正者大學之正也. 學諭者敎諭爲學者也. 義各不同非是名稱不正齋諭之名不成意義今來改作學諭本爲正名又云長貳選差與舊法不同難議施行帖子稱舊令繫令博士參預不唯知接生員親於長貳亦或互相防檢無所容私新條立意大率唯是欲朝廷重倚任故使長貳自委其屬禮部所難大率唯是欲密爲防檢恐其有私若使屬與其長互相防檢非先王之道&lt;br /&gt;
一禮部看詳保官狀式舊條稱私罪徒今條稱私罪情重舊條稱徭人幷相容隱之人不許爲保今條內刪去又舊條稱曾經屛斥之人不許人保今條內稱自來士行無闕舊條稱未及七十今條內稱年若干並無刪改因依兼慮士行無闕立文太泛有司難以執用勘會私罪雖不至徒有情重不可爲保者徭人與歸明無異相隱之人及七十以上自有海行格式旣云士行無闕則曾經屛斥在其中矣. &lt;br /&gt;
一禮部看詳學規舊制不齒之罰一曰: 盜博鬪毆今刪去盜字卽未委犯盜合如何施行若謂行止乖惡注云乖惡多端犯名敎者皆是包盜在內又緣謗訕悖慢兇恣受賕鬪毆之類亦是有犯名敎亦是包括在內今却分立兼行止乖惡舊無此一項切緣學校所以檢束學者不可設盜賊之法况有行止乖惡一條凡言之醜者皆麗其中他犯可言者自合分立條項.&lt;br /&gt;
&lt;br /&gt;
『문집』7-5 修立孔氏條制&lt;br /&gt;
一添賜田幷舊賜爲五百頃設溝封爲奉聖鄕世襲奉聖公爵以奉祭祀不使更爲他官位在中大夫之下. 如有高才重德朝廷必賴其用卽令嗣子奉祀事○&lt;br /&gt;
一所賜田蠲免稅賦依鄕川厚薄召人種佃其佃戶並免差徭夫役○&lt;br /&gt;
一奉聖公表章慶賀進奉聖節, 並依兗州例朝廷頒歷賜衣等恩數並依兗州知州每遇大禮許入覲陪位○&lt;br /&gt;
一奉聖公差當直兵士二十人○&lt;br /&gt;
一奉聖公宅敎授一人主導翊襲封之人及敎導其嗣子吏部於擧到學官選差○&lt;br /&gt;
一置官一員主其家事或只令仙源縣簿尉兼管.&lt;br /&gt;
&lt;br /&gt;
==宋程頤撰 雜著==&lt;br /&gt;
『문집』8-1 顔子所好何學論&amp;lt;sub&amp;gt;先生始冠遊太學, 胡安定以是試諸生. 得此論, 大驚異之, 卽請相見. 遂以先生爲學職.&amp;lt;/sub&amp;gt;&lt;br /&gt;
&lt;br /&gt;
聖人之門, 其徒三千, 獨稱顔子爲好學. 夫詩、書、六藝, 三千子非不習而通也. 然則顔子所獨好者, 何學也? 學以至聖人之道也. &lt;br /&gt;
聖人可學而至歟? 曰: 然. &lt;br /&gt;
學之道, 如何? 曰: 天地儲精得五行之秀者, 爲人其本也. 眞而靜, 其未發也, 五性具焉, 曰: 仁義禮智信. 形旣生矣, 外物觸其形而動於中矣. 其中動而七情出焉曰: 喜怒哀樂愛惡欲. 情旣熾而益蕩, 其性鑿矣. 是故覺者約其情, 始合於中正, 其心養其性. 故曰: 性其情. 愚者則不知制之, 縱其情而至於邪僻, 梏其性而亡之. 故曰: 情其性.&lt;br /&gt;
凡學之道, 正其心, 養其性而已. 中正而誠, 則聖矣. &lt;br /&gt;
君子之學, 必先明諸心, 知所養&amp;lt;sub&amp;gt;一作往&amp;lt;/sub&amp;gt;, 然後力行以求至, 所謂'自明而誠'也. &lt;br /&gt;
故學必盡其心, 盡其心則知其性; 知其性, 反而誠之, 聖人也. 故&amp;lt;洪範&amp;gt;曰: &amp;quot;思曰睿, 睿作聖.&amp;quot; 誠之之道在乎信道篤, 信道篤, 則行之果; 行之果, 則守之固, 仁義忠信不離乎心, 造次必於是, 顚沛必於是, 出處語黙必於是. 久而弗失, 則居之安, 動容周旋中禮, 而邪僻之心無自生矣. &lt;br /&gt;
故顔子所事則曰: &amp;quot;非禮勿視, 非禮勿聽, 非禮勿言, 非禮勿動.&amp;quot; 仲尼稱之則曰: &amp;quot;得一善, 則拳拳服膺而弗失之矣.&amp;quot; 又曰: &amp;quot;不遷怒, 不貳過. 有不善, 未嘗不知; 知之, 未嘗復行也.&amp;quot; 此其好之篤, 學之之道也. 視聽言動皆禮矣, 所異於聖人者, 盖聖人則不思而得, 不勉而中, 從容中道; 顔子則必思而後得, 必勉而後中. 故曰: &amp;quot;顔子之與聖人, 相去一息.&amp;quot; 孟子曰: &amp;quot;充實而有光輝之謂大; 大而化之之謂聖; 聖而不可知之謂神.&amp;quot; 顔子之德, 可謂充實而有光輝矣, 所未至者守之也, 非化之也. 以其好學之心假之以年, 則不日而化矣. 故仲尼曰: &amp;quot;不幸短命死矣.&amp;quot; 盖傷其不得至於聖人也. 所謂化之者, 入於神而自然不思而得, 不勉而中之謂也. 孔子曰: &amp;quot;七十而從心所欲不踰矩&amp;quot;, 是也. &lt;br /&gt;
或曰: &amp;quot;聖人生而知之者也. 今謂可學而至, 其有稽乎?&amp;quot; 曰: &amp;quot;然. 孟子曰: &amp;quot;堯舜, 性之也; 湯武, 反之也. 性之者, 生而知之者也; 反之者, 學而知之者也.&amp;quot; 又曰: &amp;quot;孔子則生而知也. 孟子則學而知也.&amp;quot; 後人不達, 以謂聖本生知, 非學可至, 而爲學之道遂失, 不求諸已而求諸外, 以博聞强記巧文麗辭爲工, 榮華其言, 鮮有至於道者, 則今之學與顔子所好異矣. &lt;br /&gt;
&lt;br /&gt;
『문집』8-2 養魚記&amp;lt;時年二十二&amp;gt;&lt;br /&gt;
書齋之前有石盆池. 家人買魚子食猫見其煦沫也. 不忍因擇可生者得百餘養其中大者如指細者如箸支頤而觀之者竟日始舍之洋洋然魚之得其所也. 終觀之戚戚焉吾之感於中也. &lt;br /&gt;
吾讀古聖人書觀古聖人之政禁數罟不得入洿池魚尾不盈尺不中取市不得鬻人不得食聖人之仁養物而不傷也. 如是物獲如是則吾人之樂其生遂其性宜何如哉! 思是&amp;lt;一無此二十字&amp;gt;魚之&amp;lt;一無之字&amp;gt;於是時寧有是困耶? 推是魚孰不可見耶? &lt;br /&gt;
魚乎! 魚乎! 細鉤密網吾不得禁之於彼炮燔咀嚼吾得免爾於此吾知江海之大足使爾遂其性思置汝於彼而未得其路徒能以斗斛之水生汝之命生汝誠吾心汝得生已多萬類天地中吾心將奈何魚乎魚乎感吾心之戚戚者豈止魚而已乎? 因作養魚記&amp;lt;一無此上十一字有爾乎二字&amp;gt;. 至和甲午季夏記.&lt;br /&gt;
書養魚記後&lt;br /&gt;
吾昔作養魚記, 於玆幾三十年矣. 故藁中偶見之. 竊自嘆少而有志不忍毁去觀昔日之所知循今日之所至愧負初心不幾於自棄者乎示諸小子當以吾爲戒. 元豐己未正月戊戌西齋南牕下書.&lt;br /&gt;
&lt;br /&gt;
『문집』8-3 爲家君作試漢州學策問三首(爲太中作試漢州學生策問&amp;lt;三首&amp;gt;)&lt;br /&gt;
問: 士之所以貴乎人倫者以明道也. 若止於治聲律爲祿利而已則與夫工技之事將何異乎夫所謂道固若大路然人皆可勉而至也. 如不可學而至則古聖人何爲敎人勤勤如是豈其欺後世邪然學之之道當如何?&lt;br /&gt;
後之儒者莫不以爲文章治經術爲務文章則華靡其詞新奇其意取悅人耳. 目而已經術則解釋詞訓較先儒短長立異說以爲已工而已如是之學果可至於道乎仲尼之門獨稱顔子爲好學則曰: 不遷怒不貳過也. 與今之學不其異乎&lt;br /&gt;
或曰: 如是則在修身謹行而已夫檢行者設曰: 勉强之可也. 通諸身者姑謹修而可能乎况無諸中不能强於外也. 此爲儒之本諒諸君之所素存也. 幸明辨而詳著於篇&lt;br /&gt;
&lt;br /&gt;
問: 聖人之道傳諸經學者必以經爲本然而諸經之奧多所難明今取其大要各擧其一以言之&lt;br /&gt;
夫易卦之德曰: 元亨利貞或爲四曰: 元也. 亨也. 利也. 貞也. 或爲二曰: 大亨也. 利於貞也. 其詞旣同義可異乎所以異者何謂&lt;br /&gt;
春秋垂褒貶之法所貶則明矣. 所褒者何事&lt;br /&gt;
詩之美刺聖人取其止乎禮義者以爲法於後世晉武公身爲幷奪無衣美之其敎安在&lt;br /&gt;
書爲王者軌範不獨著聖之事以爲法也. 亦存其失以示戒爾五子之歌是也. 如盤庚之遷國穆王之訓刑爲是而可法邪爲非而可戒邪&lt;br /&gt;
禮記雜出於漢諸儒所傳謬亂多矣. 考之完合於聖人者其篇有幾&lt;br /&gt;
夫古人之學貴專不以泛濫爲賢諸君之於經必各有所治人言其所學可也. 惟毋泛毋略&lt;br /&gt;
&lt;br /&gt;
問: 儒者積學於已以待用也. 當世之故固當講明若夫朝廷之治君相謨之斯無間矣. 以一郡而言守之職豈不以養人爲本然而民産不制何術以濟乎困窮吏繇有數何道以寬乎力役比閭無法敎化何由而可行衣食不足風俗何緣而可厚&lt;br /&gt;
自唐而上世有循吏著之史冊何今世獨無其人豈古之治不可行於今耶? 抑爲之者不得其道邪思欲仰希前哲之爲上副聖朝之寄何所施設而能及斯&lt;br /&gt;
諸君從事於學旣勤且久爲政之方固當明其體要至於民&amp;lt;一作風&amp;gt;俗&amp;lt;一作之&amp;gt;利病皆耳. 目之所接也. 願陳高論, 得以矜式.&lt;br /&gt;
&lt;br /&gt;
『문집』8-4 爲家君書家藏太宗皇帝寶字後(爲太中書家藏寶字後)&lt;br /&gt;
先臣少師以府僚事太宗皇帝於開封被眷特異前後所賜親筆多矣. 天聖中遭家難諸父繼亡臣時未冠復在遠方京師賜第外姻守之寶藏之物旣於盜手於今在者乃其遺也. 故太宗遺書惟存十二字其六乃開封文移皆緣祭祀及貢擧事臣恭思太宗皇帝以介弟之貴晉王之重尹正天府而常事之小者皆親書之&amp;lt;自來大臣領州小事多不親書&amp;gt;聖心可見矣. 盖於祀事之嚴取士之重雖細故必親誠孝恭虔之心也. 急賢好士之心也. 嗚呼! 成萬世無窮之基豈不由是心乎愚臣竊謂是心也. 宜爲後聖法元祐四年己巳十一月癸未大中大夫致仕上柱國永年縣開國伯食邑九百戶, 臣程珦題詩(題?).&lt;br /&gt;
&lt;br /&gt;
『문집』8-5 易傳序&lt;br /&gt;
易變易也, 隨時變易以從道也. 其爲書也, 廣大悉備, 將以順性命之理, 通幽明之故, 盡事物之情, 而示開物成務之道也. 聖人之憂患後世, 可謂至矣. 去古雖遠, 遺經尙存. 然而前儒失意以傳言, 後學誦言而忘味. 自秦而下, 蓋無傳矣. 予生千載之後, 悼斯文之湮晦, 將俾後人沿流而求源, 此傳所以作也.&lt;br /&gt;
易有聖人之道四焉: “以言者尙其辭, 以動者尙其變, 以制器者尙其象, 以卜筮者尙其占.” 吉凶消長之理, 進退存亡之道, 備於辭. 推辭考卦, 可以知變, 象與占在其中矣. 君子居則觀其象而玩其辭, 動則觀其變而玩其占. 得於辭, 不達其意者有矣; 未有不得於辭而能通其意者也. 至微者理也, 至著者象也. 體用一源, 顯微無間. 觀會通以行其典禮, 則辭無所不備. 故善學者, 求言必自近. 易於近者, 非知言者也. 予所傳者辭也, 由辭以得其意, 則在乎人焉. 有宋元符二年己卯正月庚申, 河南程頤正叔謹序.&lt;br /&gt;
&lt;br /&gt;
『문집』8-6 春秋傳序&lt;br /&gt;
天之生民, 必有出類之才, 起而君長之, 治之而爭奪息, 導之而生養遂, 敎之而倫理明, 然後人道立, 天道成, 地道平. 二帝而上, 聖賢世出, 隨時有作, 順乎風氣之宜, 不先天以治(開?)人, 各因時而立政. 曁乎三王迭興, 三重旣備, 子丑寅之建正, 忠質文之更尙, 人道備矣, 天運周矣. 聖王旣不復作, 有天下者, 雖欲倣古之跡, 亦私意妄爲而已. 事之謬, 秦至以建亥爲正; 道之悖, 漢專以智力持世; 豈復知先王之道也? 夫子當周之末, 以聖人不復作也, 順天應時之治不復有也, 於是作春秋爲百王不易之大法, 所謂考諸三王而不謬, 建諸天地而不悖, 質諸鬼神而無疑, 百世以俟聖人而不惑者也.&lt;br /&gt;
先儒之傳曰: 游夏不能贊一辭. 辭不待贊也, 言不能與於斯耳. 斯道也, 惟顔子嘗聞之矣. “行夏之時, 乘殷之輅, 服周之冕, 樂則韶舞”, 此其準的也. 後世以史視春秋, 謂褒善貶惡而已, 至於經世之大法則不知也. 春秋大義數十. 其義雖大, 炳如日星, 乃易見也, 惟其微辭隱義, 時措從宜者爲難知也. 或抑或縱, 或與或奪, 或進或退, 或微或顯, 而得乎義理之安, 文質之中, 寬猛之宜, 是非之公, 乃制事之權衡, 揆道之模範也.&lt;br /&gt;
夫觀百物, 而後識化工之神; 聚衆材, 而後知作室之用. 於一事一義而欲窺聖人之用(心), 非上智不能也. 故學春秋者, 必優游涵泳, 黙識心通, 然後能造其微也. 後王知春秋之義, 則雖德非禹湯, 尙可以法三代之治. 自秦而下, 其學不傳. 予悼夫聖人之志不明於後世也, 故作傳以明之, 俾後人通其文而求其義, 得其意而法其用, 則三代可復也. 是傳也, 雖未能極聖人之蘊奧, 庶幾學者得其門而入矣. (有宋崇寧二年癸未四月乙亥, 伊川程頤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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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8-7 褉飮詩序&lt;br /&gt;
上已褉飮風流遠矣. 而蘭亭之會最爲後人所稱慕者一作爲何哉! 盖其遊多豪逸之才而右軍之書復爲好事者所重爾事之顯晦未嘗不在人也. &lt;br /&gt;
潁川陳公廙始治洛居則引流迴環爲泛觴之所元豐乙未首修褉事公廙好古重道所命皆儒學之士旣樂嘉賓形於咏歌有不媿山陰之句諸君屬而和者皆有高致野人程頤不能賦詩因論今昔之異而爲之評曰: 以我好賢方逐樂之心禮義爲疎曠之比道藝當筆札之工誠不媿矣. 安知後日之視今日不若今人之慕昔人也哉!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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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8-8 論漢文殺薄昭事(漢文殺薄昭論)&lt;br /&gt;
古人謂忠孝不兩全恩義有相奪非至論也. 忠孝恩義一理也. 不忠則非孝無恩則無義並行而不相悖故或捐親以盡節或舍君以全孝惟所當而已&lt;br /&gt;
唐李衛公以爲漢文誅薄昭斷則明矣. 義則未安司馬溫公以爲法者天下之公器惟善持法者親疎如一無所不行皆執一之論未盡於義也. 義旣未安則非明也. 有所不行不害其爲公器也. 不得於義則非恩之正害恩之正則不得爲義&lt;br /&gt;
使薄昭盜長陵土則太后雖不食而死昭不可不誅也. 其殺漢使爲類亦有異焉若昭有罪命使往治昭執而殺之太后之心可傷也. 昭不可赦也. 后若必害其生則存昭以全后可也. 或與忿爭而殺之則貸昭以慰母心可也. 此之謂能權盖先王之制也. 八議設而後重輕得其宜義豈有屈乎法主於義義當而謂之屈法不知法者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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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8-9 與人論立賑濟法事(賑濟論)&lt;br /&gt;
不制民之産無儲蓄之備飢而後發廩以食之廩有竭而飢者不可勝濟也. 今不暇論其本救目前之死亡唯有節則所及廣.&lt;br /&gt;
常見今時州縣濟飢之法或給之米豆或食以粥飯來者與之不復有辨中雖欲辨之亦不能也. 穀貴之時何人不願得食倉廩旣竭則殍死者在前無以救之矣. &lt;br /&gt;
數年前一親戚爲郡守愛恤之心可謂至矣. 鷄鳴而起親視俵散官吏後至者必責怒之於是流民歌咏至者日衆未幾穀盡殍者滿道愚常矜其用心而嗤其不善處事&lt;br /&gt;
救飢者使之免死而已非欲其豐肥也. 當擇寬廣之處宿戒使晨入至已則闔門不納午而後與之食申而出&amp;lt;給米者午卽出&amp;gt;日得一食則不死矣. 其力自能營一食者皆不來矣. 比之不擇而與當活數倍之多也. &lt;br /&gt;
凡濟飢當分兩處擇羸弱者作稀粥早晩兩給勿使至飽俟氣稍完然後一給第一先營寬廣居處切不得令相枕藉如作粥須官員親嘗恐生及入石灰不給浮浪游手無是理也. 平日當禁游惰至其饑餓則哀矜之一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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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8-10 蜀守記&lt;br /&gt;
成都人稱近時鎭蜀之善者莫如田元均文潞公語不善者必曰: 蔣堂程戡故謠言曰: 彦博虧&amp;lt;虧猶言不如也. &amp;gt;田况程戡勝蔣堂言最善之中田更優不善之中程猶差勝也. &lt;br /&gt;
予嘗訪之士大夫以至閭里間察其善不善之迹所謂善者得民心之悅固有可善焉所謂最不善者乃可謂至善者也. 至今人言及蔣公時事必有不樂之言問其所不樂者衆口所同惟三事而已减損遨樂毁后土廟及諸滛祠伐江瀆廟木修府舍也. 其尤失人心者節遨樂也. 前蔣者數十年爲政&amp;lt;闕&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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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8-11 雍行錄(遺金閑志)&lt;br /&gt;
元豐庚申歲予行至雍華間關西學者相從者六七人予以千錢掛馬鞍比就舍則亡矣. 僕夫曰: 非晨而亡之則涉水而墜之矣. 予不覺嘆曰: 千錢可惜坐中二人應聲曰: 千錢失去甚可惜也. 次一人曰: 千錢微物何足爲意後一人曰: 水中囊中可以一視人亡人得又何嘆乎予曰: 人得之乃非亡也. 吾嘆夫有用之物若沈水中則不復爲用矣. &lt;br /&gt;
至雍以語與叔曰: 人之器識固不同自上聖至於下愚不知有幾等同行者數人耳. 其不同如此也. 與叔曰: 夫數子者之言如何予曰: 最後者善與叔曰: 誠善矣. 然觀先生之言則見其有體而無用也. 予因書而志之.&lt;br /&gt;
後十五年紹聖乙亥秋九月因閱故編偶見之思與叔之不幸早死爲之涕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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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8-12 雜說三首&lt;br /&gt;
父母之於子愛之至也. 子不孝則愛心弛焉聖人之於民雖窮凶極惡而陷於刑戮哀矜之心無有異也. 情有替也. 誠無息也. &lt;br /&gt;
言命所以安義從義不復語命以命安義非循理者也. &lt;br /&gt;
仲尼之徒豈皆聖人其見豈能盡同於仲尼惟其不敢信已而信其師故常舍已以求合聖人之敎是以卒歸於不異也. 及夫子沒則漸異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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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8-13 四箴幷序&lt;br /&gt;
顔淵問克已復禮之目, 夫子曰: &amp;quot;非禮勿視, 非禮勿聽, 非禮勿言, 非禮勿動.&amp;quot; 四者, 身之用也. 由乎中而應乎外; 制於外, 所以養其中也. 顔淵事斯語, 所以進於聖人. 後之學聖人者, 宜服膺而勿失也. 因箴以自警.&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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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8-14 視箴&lt;br /&gt;
心兮本虛, 應物無迹. .操之有要, 視爲之&amp;lt;一作之爲&amp;gt;則. 蔽交於前, 其中則遷. 制之於外, 以安其內. 克已復禮, 久而誠矣. &lt;br /&gt;
&lt;br /&gt;
『문집』8-15 聽箴&lt;br /&gt;
人有秉彝, 本乎天性. 知誘物化, 遂亡其正. 卓彼先覺, 知止有定. 閑邪存誠, 非禮勿聽.&lt;br /&gt;
&lt;br /&gt;
『문집』8-16 言箴&lt;br /&gt;
人心之動, 因言以宣. 發禁躁妄, 內斯靜專. 矧是樞機, 興戎出好. 吉凶榮辱, 惟其所召. 傷易則誕, 傷煩則支. 已肆物忤, 出悖來違. 非法不道, 欽哉訓辭.&lt;br /&gt;
&lt;br /&gt;
『문집』8-17 動箴&lt;br /&gt;
哲人知幾, 誠之於思. 志士厲行, 守之於爲. 順理則裕, 從欲惟危. 造次克念, 戰兢自持. 習與性成, 聖賢同歸.&lt;br /&gt;
&lt;br /&gt;
『문집』8-18 印銘&lt;br /&gt;
我祖裔伯始封於程及其後世以國爲姓惟我皇考卜居近程復爵爲伯子孫是稱程伯之後崇寧癸未歲二月丁卯, 頤銘.&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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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8-19 聞舅氏侯無可應辟南征詩(聞侯舅應辟南征詩)&lt;br /&gt;
&amp;lt;時年十八&amp;gt;&lt;br /&gt;
辭華奔競至道離茫茫學者爭驅馳. 先生獨奮孟軻舌扶持聖敎增光輝. 志期周禮制區夏人稱孔子生關西當途聞聲交薦牘蒼生無福徒爾爲. 道大不爲當世用著書將期來者知. 今朝有客關內至聞從大幕征南垂南. 垂凶寇陷州郡, 久張螳臂抗天威. 聖皇赫怒捷書緩(渙?), 虎侯秉鉞驅熊羆宏才未得天下宰良謀且作軍中師. 蕞爾小蠻何足殄庶幾聊吐胸中奇!&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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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8-20 謝王佺期寄藥&lt;br /&gt;
至誠通聖&amp;lt;一作化&amp;gt;藥通神遠寄衰翁濟病身. 我亦有丹君信否? 用時還解壽斯民.&lt;br /&gt;
&lt;br /&gt;
『문집』8-21 游嵩山(詩)&lt;br /&gt;
鞭羸百里遠來遊巖谷陰雲暝不收遮斷好山敎不見如何天意異人謀?&lt;br /&gt;
&lt;br /&gt;
==宋程頤撰 書啓==&lt;br /&gt;
『문집』9-1 爲家君上宰相書&lt;br /&gt;
珦聞古之君子相其君而能致天下於大治者無他術善惡明而勸懲之道至焉爾勸得其道而天下樂爲善懲得其道而天下懼爲惡二者爲政之大權也. 然行之必始於朝廷而至要莫先於諡法何則刑罰雖嚴可警於一時爵賞雖重不及於後世帷美惡之諡一定則榮辱之名不朽矣. 故歷代聖君賢相莫不持此以勵世風&amp;lt;一作也.&amp;gt;. 伏惟閣下以上賢之資爲聖主之輔深功厚德卓出前古所以致今日之治者盖由盡心勸懲之道而天下之善惡明也. 今若有善人於此而不得彰顯, 以至於泯沒, 則於閣下, 豈不甚惜而欲聞之乎? 珦是以敢忘其僣易之罪而布其誠懇於左右.&lt;br /&gt;
伏念珦之曾祖當五代之亂棄官避世以俟眞主之興我朝受命首赴闕庭一言遭遇受聖祖非常之知及太宗皇帝之在晉藩親自選擢俾之輔佑於時眞宗皇帝親受經訓太宗纂緖顧遇益隆凡所獻替無不開納稱其忠厚待以腹心前後兩欲相之而姦臣盧多遜惡其方正皆因四方之事薦之使行曁於還朝復將大用而先祖自以衰老瀝懇辭避乃特爲改置文明殿學士之職俾處庶僚之右制辭丁寧復示終用爲相之旨至於沒身不許告老歷事兩朝受恩三聖終始一節存沒異遇考於諡法宜得美名而當時有司失於擧行門生故吏不能論請以至於今未有易其名者.&lt;br /&gt;
珦大懼年祀浸遠遂至湮晦近三請於朝廷而有司引條例以旣葬爲限夫聖人作諡之意本以彰善癉惡若以請之後時遂廢其禮則是爲善者未必見褒而爲惡者得以自隱也. 况國家推恩率循舊例竊見近日王嗣宗輩亦是已葬朝廷恩旨特許追賜獨珦之曾祖以條例爲限某竊惑焉.&lt;br /&gt;
若以官言之則三品以上, 皆應令文. 以德言之則先祖淸儉之節淳厚之德寬大之量周通之才比於嗣宗誠亦無媿何嗣宗得請於無例之前而先祖見抑於有例之後若以先祖非兩府而異之耶? 則太宗皇帝眷遇如此累將柄用至於老疾聖意未已制詞具在遺旨如存繼聖之朝得不念之哉! &lt;br /&gt;
古之聖賢生非其時身無其位不得主懲勸於天下尙猶論古之人觀其言考其世以分別其賢愚善惡何哉! 有至仁之心而自任之重也. 故人有一善晦而不顯其心媿恥若已揜之今閣下當明盛之時居宰執之任褒賢勸善是所職也. 若使本朝賢士名跡湮晦以爲朝廷之闕閣下得不惜之乎矧主上以至孝御天下祖宗之朝一政一令靡所更易一器一玩弗忍遺棄而恩舊之臣豈不存念伏望閣下體聖祖選擢之意感神宗恩遇之厚念眞皇受經之舊副主上繼志之心力賜主張許循近例. 如此則恩滿泉底, 光生後昆, 則珦闔門粉骨不足以報厚德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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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2 謝呂晦叔待制(相見)書&lt;br /&gt;
竊以古之時公卿大夫求於士故士雖自守窮閻名必聞才必用今之時士求於公卿大夫故干進者顯榮守道者沈晦頤處乎今之世才微學寡不敢枉道妄動雖親戚鄕閭間鮮克知其所存者矧敢期知於公卿大夫乎伏承閣下屈近侍之尊下顧愚陋仰荷厚禮媿不足以當之.&lt;br /&gt;
噫! 公卿不下士久矣. 頤晦於賤貧世莫之顧而公獨降禮以就之非好賢樂善之深孰能如是乎幸甚! 幸甚! 願閣下持是好賢之心廣求之之方盡待之之道異日登廟堂翊明天子治以之自輔以福天下豈不厚與鄙朴之人不善文詞姑竭其區區少致謝懇.&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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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3 爲家君請宇文中允典漢州學書&lt;br /&gt;
中允明公執事竊以生民之道以敎爲本故古者自家黨遂至於國皆有敎之之地民生八年則入於小學是天下無不敎之民也. 旣天下之人莫不從敎小人修身君子明道故賢能群聚於朝良善成風於下禮義大行習俗粹美刑罰雖設而不犯此三代盛治由敎而致也. 後世不知爲敎之本不善其心而驅之以力法令嚴於上而敎不明於下民放僻而入於罪然後從而刑之噫是可以美風俗而成善治乎?&lt;br /&gt;
往者朝廷深念其然究思治本詔京師至於郡縣皆立學雖未能如古之時比屋人人而敎之可以敎爲士者矣. 誠能敎之由士始使爲士者明倫理而安德義知治亂之道政化之本處足以爲鄕里法出可以備朝廷用如是則雖未能詳備如古之敎亦得其大端近古而有漸矣. 是朝廷爲敎之意非不正也. 顧州縣之吏奉承之何如爾.&lt;br /&gt;
珦庸瑣之質叨恩領郡雖才不足以有爲, 然少承父師之訓久從士大夫之後涉聞學古爲政之道, 不敢斷斷俗吏之爲, 專以簿書期會爲事勉思所以副朝廷明敎化育賢才之意以學校爲先務然念敎道之職非得豪傑之士學術足以待問行義足以率人則何以爲衆人之矜式?&lt;br /&gt;
竊聞執事懿文高行, 爲時所推仕不合則奉身而退不爲榮利屈其志歸安田閭道義爲鄕里重豈特今人之難能古人所難能也. 愚謂執事非甘於退處而樂於自善也. 盖道旣不偶去就之義不得不然在執事之心諒無一日忘天下不以行道濟物爲意也. 盖聞賢人君子未得其位無所發施其素蘊則推其道以淑諸人講明聖人之學開導後進使其敎益明其傳益廣故身雖隱而道光跡雖處而敎行出處雖異推已及人之心則一也. 此鄕人所望於執事而執事所以自任也. 珦是以敢布其區區之意.&lt;br /&gt;
願執事從鄕人之望枉屈軒馭來憩郡庠俾後進子弟得所依歸不獨一郡學者漸被善敎四方之士聞風慕義亦將奔走門下是執事之道雖未用於時而所及人者固已博矣. 孟子所謂天下之樂也. 執事豈無意乎或賜允從不勝幸甚!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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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4 再書&lt;br /&gt;
近者書其鄙懇陳於左右輒欲邀致軒從內省不度方負媿惕辱敎之答詞意甚厚且承燕居休適感慰深矣. 然而過持謙巽, 未許臨屈. 區區之意, 有所未盡, 輒敢再浼聽覽.&lt;br /&gt;
珦至郡之初延見僚吏士民首道朝廷所以憂念遠方愛養元元之意旣則詢州郡之賢人足以取則爲治者於是聞執事之名於衆人之口珦退而三思三省之始曰: 彼鄕先生也. 吾將奉之以敎郡人旣而曰: 賢者以類至惟賢能致賢彼賢豈我屑耶? 旣又曰: 賢者雖有爲而退豈將自善其身耶? 必將化導鄕里敎育後進自古賢者未有不然者也. 豈特守之爲乎於是決之不疑以請於左右豈意執事未賜深亮拒而弗從.&lt;br /&gt;
珦竊觀在易觀之上九曰: 觀其生君子无咎象曰: 觀其生志未平也. 上九以陽剛之德居無位之地是賢人君子抱道德而不居其位爲衆人仰觀法式者也. 雖不當位然爲衆人所觀固不得安然放意謂已無與於天下也. 必觀其所生君子矣. 乃得无咎聖人又從而贊之謂志當在此固未得安然平定無所慮也. 觀聖人敎示後賢如是之深賢者存心如是之仁與夫索隱行怪, 獨善其身者異矣. 今執事居是鄕爲一鄕所宗仰適當觀上九之義豈得圖一身之安逸而不以化導爲意乎&lt;br /&gt;
見諭日&amp;lt;一作曰: &amp;gt;近多微疾憚於應接此大不然古者庠序爲養老之地所養皆眉壽之人其禮有扶有杖有鯁噎之祝則其羸廢可知盖資其道德模範豈尙其筋力也哉! 幸執事觀觀爻之義詳聖人贊之之意思賢人君子所當用心勉從鄕人之願不勝幸甚!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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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5 答橫渠先生書&lt;br /&gt;
累書所論病倦不能詳說試以鄙見道其略幸不責其妄易觀吾叔之見至正而謹嚴如虛無卽氣則虛無之語深探遠賾豈後世學者所嘗慮及也. &amp;lt;然此語未能無過&amp;gt;餘所論以大槩氣象言之則有苦心極力之象而無寬裕溫厚&amp;lt;一作和&amp;gt;之氣非明睿所照而考索至此故意屢偏而言多窒小出入時有之&amp;lt;明所照者如目所觀纖微盡識之矣. 考索至者如揣料於物約見髣髴爾能無差乎?&amp;gt; 更願完養思慮涵泳義理, 他日自當條暢. 何日得拜見當以來書爲據句句而論字字而議庶及精微牽勉病軀不能周悉.&lt;br /&gt;
謝生佛祖禮樂之說相知之淺者亦可料也. 何吾叔更見問大哥書中云聖人之悟前後矛盾不知謂何莫不至此否?&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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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6 再答&lt;br /&gt;
昨□書中所示之意於愚意未安敢再請於左右今承盈幅之諭詳味三反鄙意益未安此非侍坐之間從容辨析不能究也. 豈尺書所可道哉! 况十八叔大哥皆在京師相見且請熟議異日當請聞之.&lt;br /&gt;
內一事云已與大哥議而未合者試以所見言之所云孟子曰: 必有事焉而勿正心勿忘勿助長也. 此信乎入神之奧若欲以思慮求之是旣已自累其心於不神矣. 惡得而求之哉! 頤以爲有所事乃有思也. 無思則無所事矣. 孟子之是言方言養氣之道如是何遽及神乎氣完則理正理正則不私不私之至則神自養氣至此猶遠不可驟同語也. 以孟子觀之自見其次第也. 當以必有事焉而勿正爲句, 心字屬下句. 此說與大哥之言固無殊但恐言之未詳爾遠地未由拜見豈勝傾戀之切餘意未能具道.&lt;br /&gt;
所諭勿忘者但不舍其虛明善應之心爾此言恐未便旣有存於心而不舍則何謂虛明安能善應耶? 虛明善應乃可存而不忘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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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7 上富鄭公書&lt;br /&gt;
伊川程頤齋心裁書再拜獻於致政司空相公閣下頤鄙野之人未嘗請謁有位故不獲從鄕里士子趨進門下今者來自山中聞太皇太后厭代心誠有所迫切無路上達敢以聞於左右盖非公無可告者非公無肯爲者.&lt;br /&gt;
頤頃歲見治昭陵制度規畫一出匠者之拙謀中人之私意宰執而下受成而已莫復置思以巨木架石爲之屋計不百年必當損墜旣又觀陵中之物見所謂鐵罩者鐵幾萬斤以木爲骨大不及三寸其相穿叩之處厚纔寸餘遠不過二三十年決須摧朽壓於梓宮於時私心惶駭不能自巳使人聞於魏公魏公不以爲意以魏公之忠孝於仁皇非不盡心惟其蔽於衆論昧於遠慮以天下之力, 葬一人於至危之地, 可不痛哉! 陵土旣復固知無可奈何然每一念之心悸魄喪或終夕不寐今鄕隣之間有如是事可謀爲而不以告人必謂之不信况仁皇天下父母乎?&lt;br /&gt;
今也不幸, 太皇太后奄棄宮闈因此事會可爲之謀夫合葬之禮周公已來未之有改近取諸唐帝后亦或同穴至於乾陵乃是再啓太祖皇帝神謀遠慮超越萬古昭憲太后亦合安陵稽典禮則得尊親之道徇俗法則皆享福之永此爲可行無足疑者.&lt;br /&gt;
伏願公忠誠奮發爲朝廷極論其事請奉太皇太后合祔昭陵因得撤去鐵罩用厚陵石槨之制仍更別加裁處使異日雖木壞石墜不能爲害救仁皇必至之禍成主上莫大之孝任此事者非公孰能誠能爲之天祐忠孝必俾公熾昌壽臧子孫保無疆之休.&lt;br /&gt;
竊惟公事仁宗皇帝三十餘年位極人臣恩遇無比料公之心苟能使仁皇聖體保其安全雖陷&amp;lt;一作蹈&amp;gt;禍患所不避也. 况一言之易肯顧慮而不發乎? 事理至明, 顧主上素未知耳. 以公言之重, 竭誠致懇再三陳之不憂朝廷之不悟獨繫公爲不爲爾哀誠憤激語辭鄙直內省狂易戰灼無地. 不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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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8 答富公小簡&lt;br /&gt;
昨日妄有布聞方懷煩凟之懼乃辱敎誨加賜酒食仰荷台意之厚不勝媿悚尊者之賜禮不敢辭然頤方有言於左右公若見取雖執鞭門下盖所欣慕况受賜乎苟不見從是忘忠義公之賜也. 實爲頤羞未敢拜貺謹復上納瀆冒台嚴第深戰慄.&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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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9 上河南帥書&lt;br /&gt;
頤荷德旣深思報宜異輒以狂言浼聞台聽公到鎭之初必多詢訪衆人對公之語頤能料之當曰: 敵旣再寇河外必復不來公可高枕矣. 是常言也. 未知奇勝之道兵法曰: 攻必取者攻其所不守也. 謂其不來乃其所以來也. 又曰: 彼興大衆豈徒然哉! 河外空矣. 復來何利是大不然誠使彼得出不意破蕩數壘足以勞弊一道爲利大矣. 何必負載而歸然後爲利也. 竊恐謀士悅於寬憂計司幸於緩責衆論旣一公雖未信而上下之心已懈矣. 是可慮也. &lt;br /&gt;
寧捐力於不用毋惜功而致悔莫若使彼聞嚴備而絶意則疆埸安矣. 豈獨使敵人知有備而不來當使內地之人信可恃而願往則一二年間便可致完實長久之策也. 自古乘塞禦敵必用驍猛招徠撫養多在儒將今日之事則異矣. 願公念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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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10 答人示奏草書&lt;br /&gt;
辱示奏藁足以見仁人君子愛民之心深切如此欽服欽服子弟當勉公以速且堅何可已也. 然於愚意有未安者敢布左右&lt;br /&gt;
觀公之意專以畏亂爲主頤欲公以愛民爲先力言百姓飢且死丐朝廷哀憐因懼將爲寇亂可也. 不惟告君之體當如是事勢亦宜爾公方求財以活人祈之以仁愛則當輕財而重民懼之以利害則將恃財以自保古之時得丘民則得天下財散則人聚後世苟私利於目前以兵制民以財聚衆聚財者能守保民者爲迂秦漢而下莫不然也. 竊慮廟堂諸賢未能免此惟當以誠意感動覬其有不忍之心而已淺見無取惟公裁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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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11 答朱長文書&amp;lt;或云明道先生之文&amp;gt;&lt;br /&gt;
相去之遠未知何日復爲會合人事固難前期也. 中前奉書以足下心虛氣損奉勸勿多作詩文而見答之辭乃曰: 爲學上能探古先之陳迹綜群言之是非欲其心通而黙識之固未能也. 又曰: 使後人見之猶庶幾曰: 不忘乎善也. 苟不如是誠懼沒而無聞焉此爲學之末宜兄之見責也. 使吾日聞夫子之道而忘乎此豈不善哉! &amp;lt;恐不記書中之言故却錄去&amp;gt;此疑未得爲至當之言也. 某於朋友間其問不切者未嘗敢語也. 以足下處疾罕與人接渴聞議論之益故因此可論而爲吾弟盡其說庶幾有小補也. &lt;br /&gt;
向之云無多爲文與詩者非止爲傷心氣也. 直以不當輕作爾聖賢之言不得已也. 盖有是言則是理明無是言則天下之理有闕焉如彼耒耜陶冶之器一不制則生人之道有不足矣. 聖人之言雖欲已得乎然其包涵盡天下之理亦甚約也. 後之人始執卷則以文章爲先平生所爲動多於聖人然有之無所補無之靡所闕乃無用之贅言也. 不止贅而已旣不得其要則離眞失正反害於道必矣. 詩之盛莫如唐唐人善論文莫如韓愈愈之所稱獨高李杜二子之詩存者千篇皆吾弟所見也. 可考而知矣. 苟足下所作皆合於道足以輔翼聖人爲敎於後乃聖賢事業何得爲學之末乎? 某何敢以此奉責?&lt;br /&gt;
又言欲使後人見其不忘乎善人能爲合道之文者知道者也. 在知道者所以爲文之心乃非區區懼其無聞於後欲使後人見其不忘乎善而已此乃世人之私心也. 夫子疾沒世而名不稱焉者疾沒世無善可稱云爾非謂疾無名也. 名者可以厲中人君子所存非所汲汲.&lt;br /&gt;
又云上能探古先之陳迹綜群言之是非欲其心通黙識固未能也. 夫心通乎道然後能辨是非如持權衡以較輕重孟子所謂知言是也. 揆之以道則是非了然不待精思而後見也. 學者當以道爲本心不通乎道而較古人之是非猶不持權衡而酌輕重竭其目力勞其心智雖使時中亦古人所謂億則屢中君子不貴也. &lt;br /&gt;
臨紙遽書不復思繹故言無次序多註改勿訝辭過煩矣. 理或未安却請示下足以當面話.&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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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12 上文潞公求龍門菴地小簡&lt;br /&gt;
頤竊見勝善上方舊址從來荒廢爲無用之地野人率易敢有干聞欲得葺幽居於其上爲避暑著書之所唐王龜構書堂於西谷松齋之名傳之至今頤雖不才亦能爲龍門山添勝迹於後代爲門下之美事可否俟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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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13 上韓持國資政書(上韓持國資政求撰兄墓誌)&lt;br /&gt;
頤輒恃顧遇之厚敢以哀誠上煩台聽.&lt;br /&gt;
家兄學術才行爲世所重自朝廷至於草野相知何啻千數今將歸葬伊川當求誌述以傳不朽然念相知者雖多也. 能知其道者則鮮矣. 有文者亦衆也. 而其文足以發明其志意形容其德美者則鮮矣. 能言者非少也. 而名尊德重足以取信於人者則鮮矣. 如是誌之作豈易哉! &lt;br /&gt;
頤竊謂智足以知其道學文足以彰其才德言足以取信後世莫如閣下家兄素出門下受知最深不幸早世當蒙哀惻顧其道不得施於時學不及傳之書遂將泯沒無聞此尤深可哀也. 恭惟閣下至誠待物與人有終知其生必當念其死愛其人必欲成其名. 願丐雄文, 以光窀穸, 俾伯夷不泯於西山展季得顯於東國則死生受賜子孫敢忘捐軀殞命未足爲報率妄之罪非所敢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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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14 上孫叔曼侍郞書(上孫叔曼侍郞求寫兄墓誌書)&lt;br /&gt;
頤輒恃垂顧敢以哀誠上煩台聽.&lt;br /&gt;
家兄學術才行爲時所重出入門下受知最深不幸短命天下孰不哀之又其功業不得施於時道學不及傳之書遂將泯沒無聞此尤深可哀也. &lt;br /&gt;
竊惟自昔有道之士名或未彰賢人君子爲之發揚而後顯於後世者多矣. 今將歸葬伊川太一資政韓公爲誌其墓思得大賢之筆共久其傳恭惟閣下名足以取重將來道足以流光後世致誠待物與人有終知其生必當念其死愛其人必欲成其名. 願求眞蹟以賁窀穸倘蒙哀矜曲賜開允則死生受賜子孫敢忘內循率妄戰越無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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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15 答楊時慰書&lt;br /&gt;
頤泣啓頤罪惡不弟感招禍變不自死滅兄長喪亡哀苦怨痛肝心摧裂日月迅速忽將三月追思痛切不可堪處遠承慰問及寄示祭文哀辭足見歲寒之意.&lt;br /&gt;
家兄道學行義足以澤世垂後不幸至此天乎奈何頤悲苦之餘僅存氣息筋骸支離尤倦執筆况哀誠非書所能盡所幸老而經此煩惱飮食起居如常不煩深慮伏紙摧咽言不倫次頤泣啓楊君法曹&amp;lt;九月十二日&amp;gt;&lt;br /&gt;
十月二十四日葬韓持國爲誌行狀頤自作徐當寄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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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16 謝韓(康)公啓&lt;br /&gt;
竊以朝廷取士所以爲致治之先公卿薦賢固必有知人之哲允諧公議始厭衆聞. 頤也不才, 少而從學, 致知格物, 粗窺聖道之端倪明善誠身, 未得古人之髣髴. 徒忘懷於白首竊有志於斯文時和歲豐已足素望言揚德進敢有覬心? 屬嗣皇訪落之初乃元老告猷之會. 豈虞過聽猥被明揚文陛進登被德音之溫厚; 西淸入侍密宸扆之光輝. 考於近世而來可謂非常之遇. 荷恩爲愧惴分則逾若何行爲可以報稱? 惟殫素學勉副厚知過此以還不知所措. 未緣望履徒切向風悃愊所懷敷宣罔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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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17 又謝簡&lt;br /&gt;
頤惶恐再拜啓仲夏毒熱伏惟臺候動止萬福頤執耕畎畝於門下未嘗有一日之素猥蒙過聽薦之於朝沾被恩命何以稱報未由展覿伏冀上爲宗社善護寢興下情區區之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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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18 答呂進伯簡三&lt;br /&gt;
相別累年區區企渴之深言不盡意按部往來想在勞止. 秦人瘡瘵未復而偶此旱暵賴賢使者措置受賜何涯儒者逢時生靈之幸勉成休功乃所願望頤備員於此夙夜自竭未見其補時望賜書開諭不逮與叔每過從至慰至幸引素門墻坐馳神爽所欲道者非面不盡惟千萬自愛.&lt;br /&gt;
別紙見諭持法爲要其來已久矣. 旣爲今日官當於今日事中圖所設施舊法之拘不得有爲者擧世皆是也. 以頤觀之苟遷就於法中所可爲者尙多先兄明道之爲邑及民之事多衆人所謂法所拘者然爲之未嘗大戾於法衆亦不甚駭謂之得伸其志則不可求小補則過今之爲政者遠矣. 人雖異之不至指爲狂也. 至謂之狂則大駭矣. 盡誠爲之不容而後去又何嫌乎鄙見如此進伯以爲如何? &lt;br /&gt;
荷公知遇之厚輒有少見上補聰明亦久懷憤鬱無所控告遇公而伸爾王者父天母地昭事之道當極嚴恭漢武遠祀地祇於汾脽旣爲非禮後世復建祠宇其失已甚因唐妖人作韋安道傳遂爲塑像以配食誣瀆天地天下之妄天下之惡有大於此者乎公爲使者此而不正將正何事願以其像投之河流愼勿先露先露則傳駭觀聽矣. 勿請勿議必見沮矣. 毋虞後患典憲不能相及亦可料也. 願公勿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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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19 여여대림논중서=== &lt;br /&gt;
「與呂大臨論中書」&amp;lt;sub&amp;gt;此書其全不可復見. 今只據呂氏所錄到者編之.&amp;lt;/sub&amp;gt;&amp;lt;br/&amp;gt;&lt;br /&gt;
「여여대림논중서」&amp;lt;sub&amp;gt;이 편지의 전체 내용은 더 이상 확인할 수가 없다. 지금은 단지 여씨가 기록한 것에 따라 엮었다.&amp;lt;/sub&amp;gt;&amp;lt;br/&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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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臨云: &amp;quot;中者, 道之所由出.&amp;quot;&amp;lt;br/&amp;gt;&lt;br /&gt;
여대림: &amp;quot;중中이란 도道가 나오는 곳입니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先生曰: &amp;quot;'中者, 道之所由出', 此語有病.&amp;quot;&amp;lt;br/&amp;gt;&lt;br /&gt;
:정이: &amp;quot;'중中이란 도道가 나오는 곳입니다.'라는 이 말에는 문제가 있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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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臨云: &amp;quot;謂: '中者, 道之所由出, 此語有病.' 已悉. 所諭'但論其所同, 不容更有二名; 別而言之, 亦不可泥爲一事.' 如所謂'天命之謂性, 率性之謂道', 又曰: '中者, 天下之大本; 和者, 天下之達道', 則性與道、大本與達道, 豈有二乎?&amp;quot;&amp;lt;br/&amp;gt;&lt;br /&gt;
여대림: &amp;quot;'「중中이란 도道가 나오는 곳입니다.」라는 이 말에는 문제가 있다.'고 말씀하신 것은 잘 알겠습니다. 선생님께서 '같은 것을 논한다면 두 가지 명칭을 쓸 필요가 없고, 구별해 말한다면 또한 하나로 뒤섞어 말해서는 안 된다'고 말씀하신 것의 경우, 예를 들어 「중용」에서 '하늘이 명한 것을 성性이라 하고, 성性을 따르는 것을 도道라고 한다'고 하고서 다시 '중中이라는 것은 천하의 대본大本이고, 화和라는 것은 천하의 달도達道다'라고 말한다면, 성性과 도道·대본大本과 달도達道가 [명칭이 다르다고 해서] 어찌 둘이겠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先生曰: &amp;quot;中卽道也. 若謂'道出於中', 則道在中外, 別爲一物矣. 所謂'論其所同, 不容更有二名; 別而言之, 亦不可混爲一事', 此語固無病. 若謂'性與道、大本與達道, 可混而爲一', 卽未安. 在天曰命; 在人曰性; 循性曰道. 性也, 命也, 道也, 各有所當. 大本, 言其體; 達道, 言其用. 體用自殊, 安得不爲二乎?&amp;quot;&amp;lt;br/&amp;gt;&lt;br /&gt;
:정이: &amp;quot;중中이 곧 도道다. 만약 '도道가 중中에서 나온다'고 한다면, 도道는 중中 밖의 별도의 것이 되어버린다. [내가]  '같은 것을 논한다면 두 가지 명칭을 쓸 필요가 없고, 구별해 말한다면 또한 하나로 뒤섞어 말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 거에는 진실로 문제가 없다. 만약 [그대의 생각처럼] '성性과 도道·대본大本과 달도達道는 뒤섞어 하나로 만들 수 있다'고 한다면, 온당치 않다. 하늘에 있어서는 명命이고, 사람에 있어서는 성性이며, 성性을 따르는 것이 도道이다. 성性·명命·도道는 각각 해당하는 바가 있다. 대본大本은 그 체體를 말하고, 달도達道는 그 용用을 말한다. 체용體用이 절로 구별되는데, 어떻게 '둘이 아니다'라고 할 수 있겠는가?&amp;quot;&amp;lt;br/&amp;gt;&lt;br /&gt;
大臨云: &amp;quot;旣云'率性之謂道', 則循性而行, 莫非道. 此非性中別有道也, 中卽性也. 在天爲命, 在人爲性, 由中而出者莫非道, 所以言'道之所由出'也, 與'率性之謂道'之義同, 亦非道中別有中也.&amp;quot;&amp;lt;br/&amp;gt;&lt;br /&gt;
여대림: &amp;quot;[「중용」에서] '성性을 따르는 것을 도道라고 한다'고 말한 이상, 성性을 따라 행하는 것 가운데 도道가 아닌 것이 없습니다. 이는 성性 안에 따로 도道가 있다는 것이 아니라, 중中이 곧 성性입니다. '하늘에 있어서는 명命이고, 사람에 있어서는 성性'이고, 중中에서 나오는 것이 도道 아님이 없기 때문에 '[중中이란] 도道가 나오는 곳입니다.'라고 말씀드렸던 것입니다.  '성性을 따르는 것을 도道라고 한다'와 의미가 같으니, 도道 안에 따로 중中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先生曰: &amp;quot;'中卽性也', 此語極未安. 中也者, 所以狀性之體段,&amp;lt;sub&amp;gt;若謂性有體叚亦不可, 姑假此以明彼.&amp;lt;/sub&amp;gt; 如稱天圓地方, 遂謂方圓而天地, 可乎? 方圓旣不可謂之天地, 則萬物決非方圓之所出. 如中旣不可謂之性, 則道何從稱'出於中'? 蓋中之爲義, 無過不及而立名. 若只以中爲性, 則中與性不合, 與'率性之謂道'其義自異. 性、道不可&amp;lt;sub&amp;gt;一作可以&amp;lt;/sub&amp;gt;合一而言. 中止可言體, 而不可與性同德.&amp;quot;&amp;lt;br/&amp;gt;&lt;br /&gt;
:정이: &amp;quot;'중中이 곧 성性입니다.'라는 말은 지극히 온당치 않다. 중中이란 성性의 모습을 형용하는 것이다.&amp;lt;sub&amp;gt;'성性에 모습이 있다'고 말하면 안 되겠지만, 우선 이를 통해 저것을 설명하는 것이다.&amp;lt;/sub&amp;gt; 예를 들어,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지다(天圓地方)'라고 해서 '둥글고 네모지며 천지이다(方圓而天地)'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둥글고 네모짐(方圓)'을 천지라고 말할 수 없는 이상, 만물은 결코 '둥글고 네모짐(方圓)'에서 나온 것이 아니다. 중中을 성性이라고 말할 수 없는 이상, 도道를 어떻게 '중中에서 나온다'고 말하겠는가? 대개 중中의 의미는 '지나치거나 모자람이 없다'는 것에 이름 붙인 것이다. 만일 단지 중中을 성性으로 여긴다면, 중中과 성性은 합치되지 않고, [「중용」에서] '성性을 따르는 것을 도道라고 한다'와도 의미가 절로 달라진다. 성性과 도道는 하나로 합쳐 말할 수 없다. 중中은 모습(體段)만 말할 수 있을 뿐, 성性과 덕을 같이 할 수는 없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又曰: &amp;quot;觀此義&amp;lt;sub&amp;gt;一作語&amp;lt;/sub&amp;gt;, 謂'不可與性同德', 字亦未安. 子居對以中者性之德, 却爲近之.&amp;quot;&amp;lt;sub&amp;gt;子居, 和叔之子. 一云義山之字.&amp;lt;/sub&amp;gt;&amp;lt;br/&amp;gt;&lt;br /&gt;
:정이: &amp;quot;이 의미를 살펴보니, '성性과 덕을 같이 할 수는 없다.'는 표현도 온당치 않다. 자거子居가 '중中이란 성性의 덕입니다'라고 대답한 것이 오히려 그럴 듯하다.&amp;quot;&amp;lt;sub&amp;gt;'자거子居'는 여대균呂大鈞(字 和叔, 1031-1082, 여대림의 형)의 아들이다. 일설에는 여의산呂義山의 자字라고 한다.&amp;lt;/sub&amp;gt;&amp;lt;br/&amp;gt;&lt;br /&gt;
:○又曰: &amp;quot;不偏之謂中. 道無不中, 故以中形道. 若謂: '道出於中', 則天圓地方, 謂方圓者天地所自出, 可乎?&amp;quot;&amp;lt;br/&amp;gt;&lt;br /&gt;
:정이: &amp;quot;'치우치지 않는 것을 중中이라고 한다. 도道는 중中하지 않음이 없으므로, 중中으로 도道를 형용한 것이다. 만일 '도道가 중中에서 나온다'라고 한다면,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지다(天圓地方)'를 '둥글고 네모짐(方圓)은 천지가 나오는 곳이다'라고 말하는 격이니, 가당키나 한가?&amp;quot;&amp;lt;br/&amp;gt;&lt;br /&gt;
大臨云: &amp;quot;不倚之謂中; 不雜之謂和.&amp;quot;&amp;lt;br/&amp;gt;&lt;br /&gt;
여대림: &amp;quot;한쪽으로 기대지 않는 것이 중中이고, 뒤섞이지 않는 것이 화和입니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先生曰: &amp;quot;'不倚之謂中', 甚善.&amp;lt;sub&amp;gt;語猶未瑩&amp;lt;/sub&amp;gt; '不雜之謂和', 未當.&amp;quot;&amp;lt;br/&amp;gt;&lt;br /&gt;
:정이: &amp;quot;'한쪽으로 기대지 않는 것이 중中이다'라는 건 매우 좋다.&amp;lt;sub&amp;gt;표현이 여전히 분명치 않다.&amp;lt;/sub&amp;gt; '뒤섞이지 않는 것이 화和이다.'는 적절치 않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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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臨云: &amp;quot;喜怒哀樂之未發, 則赤子之心. 當其未發, 此心至虛, 無所偏倚, 故謂之中. 以此心應萬物之變, 無往而非中矣. 孟子曰: '權然後知輕重; 度然後知長短. 物皆然, 心爲甚.' 此心度物所以甚於權衡之審者, 正以至虛無所偏倚故也. 有一物存乎其間, 則輕重長短皆失其中矣, 又安得如權如度乎? 故'大人不失其赤子之心', 乃所謂'允執其中'也. 大臨始者有見於此, 便指此心名爲中. 故前言'中者道之所由出'也. 今細思之, 乃命名未當爾. 此心之狀, 可以言中; 未可便指此心名之曰中. 所謂'以中形道', 正此意也. '率性之謂道'者, 循性而行, 無往而非理義也. 以此心應萬事之變, 亦無往而非理義也. 皆非指道體而言也. 若論道體, 又安可言'由中而出'乎?&amp;lt;sub&amp;gt;先生以爲此言未是.&amp;lt;/sub&amp;gt;&amp;lt;br/&amp;gt;&lt;br /&gt;
여대림: &amp;quot;희노애락의 [정情이] 아직 발현되지 않은 상태가 적자지심赤子之心입니다. 정情이 아직 발현되지 않았을 때, 이 심心은 지극히 허虛해서 치우치거나 기대는 바가 없기 때문에 중中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심心으로 만물의 변화에 응하면 어딜 가더라도 들어맞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맹자께서는 '저울질 한 뒤에야 무게를 알고, 자로 잰 뒤에야 길이를 안다. 사물이 모두 그러한데, 심心은 더욱 그러하다.'&amp;lt;ref&amp;gt;&amp;lt;맹자&amp;gt; &amp;lt;양혜왕상&amp;gt; 7. 權，然後知輕重；度，然後知長短。物皆然，心為甚。&amp;lt;/ref&amp;gt;라고 말씀하셨는데, 이 심心으로 만물을 헤아리는 것이 저울질할 때보다 더욱 정밀한 이유는 바로 [심心이] 지극히 허虛해서 치우치거나 기대는 바가 없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뭐라도 들어있다면 무게·길이가 모두 들어맞지 않을 것이니, 또 어째서 저울질 하듯, 길이를 재듯 하겠습니까? 그러므로 '대인大人은 자신의 적자지심을 잃지 않는다'&amp;lt;ref&amp;gt;&amp;lt;맹자&amp;gt; &amp;lt;이루하&amp;gt; 12. 孟子曰：「大人者，不失其赤子之心者也。」&amp;lt;/ref&amp;gt;는 것이 바로 이른바 '오직 그 중中을 잡는다'는 것입니다. 저는 원래 이것을 깨우치고서 이 심心을 중中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러므로 앞서 '중中이란 도道가 나오는 곳입니다'라고 말씀드렸던 것입니다. 지금 자세히 생각해보니, 명명이 적절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 심心의 모습은 중中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이 심心을 곧장 중中이라고 명명할 수는 없습니다. [선생님께서] '중中으로 도道를 형용한 것이다'라고 말씀해주신 것이 바로 이런 의미입니다. '성性을 따르는 것을 도道라고 한다'라는 것은, 성性을 따라 실천함에 어딜 가더라도 리의理義가 아닌 것이 없는 것이고, 이 심心으로 만사의 변화에 응하는 경우에도 어딜 가더라도 리의理義가 아닌 것이 없으니, 둘 다 도체道體를 가리켜 말한 것이 아닙니다. 도체道體를 논한다면, 또 어떻게 '중中에서 나온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amp;lt;sub&amp;gt;선생께서는 이 말이 옳지 않다고 여기셨다.&amp;lt;/sub&amp;gt;&amp;quot;&amp;lt;br/&amp;gt;&lt;br /&gt;
:先生曰: &amp;quot;'喜怒哀樂未發謂之中.' 赤子之心, 發而未遠於中. 若便謂之中, 是不識大本也.&amp;quot;&amp;lt;br/&amp;gt;&lt;br /&gt;
:정이: &amp;quot;'희노애락의 [정情이] 아직 발현되지 않은 것을 중中이라고 한다.' 적자지심赤子之心은 [정情이]이 발현되었지만 중中에서 아직 멀어지지 않은 것이다. 만약 [적자지심赤子之心을] 곧장 중中이라고 하는 것은 대본大本을 모르는 것이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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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臨云:  &amp;quot;聖人智周萬物, 赤子全未有知, 其心固有不同矣. 然推孟子所云, 豈非止取純一無僞, 可與聖人同乎? 非謂無毫髮之異也. 大臨前日所云亦取諸此而已. 此義, 大臨昔者旣聞先生君子之敎, 反求諸己, 若有所自得, 參之前言往行, 將無所不合. 由是而之焉, 似得其所安, 以是自信不疑, 拳拳服膺, 不敢失墜. 今承敎乃云已失大本, 茫然不知所向. 竊恐辭命不明, 言不逮意, 致高明或未深喩, 輒&amp;lt;ref&amp;gt;&amp;lt;한어대사전&amp;gt; 8. 副詞。 反而；卻。 &amp;lt;/ref&amp;gt;露所見, 求益左右. 卒爲賜敎, 指其迷謬, 幸甚!&amp;lt;br/&amp;gt;&lt;br /&gt;
여대림: &amp;quot;성인은 앎이 만물을 아우르지만 적자赤子는 전혀 아는 것이 없으니, 그들의 심心에는 진실로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나 맹자께서 말씀하신 것을 추론해보자면, [적자지심赤子之心의] 순수하고 거짓없는 점이 성인과 같을 수 있다는 게 아니겠습니까? 털끝만한 차이도 없다고 말하는 게 아닙니다. 제가 전에 말씀드린 것 역시 이 점을 취한 것일 뿐입니다. 이러한 의미를 저는 과거에 선생님들의 가르침을 듣고서 스스로에게 돌이켜 탐구해 자득한 바가 있는 것 같았고, 이를 옛 분들의 행적에 견줬더니 부합하지 않는 것이 없는 것 같았습니다. 여기에서 나아가보니 온당한 바를 얻은 것 같아 이를 믿고 의심치 않으며 가슴에 꼭 지니고 감히 버리지 않았습니다. 이제 '이미 대본大本을 그르쳤다'는 가르침을 받고 나니, 망연자실해 어찌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제 문장이 분명치 않고 말이 의도에 미치지 못해 선생님께서 혹 제대로 이해하시지 못하게 만든 것 같아 두렵습니다. 그러나 제 견해를 드러내어 선생님께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마지막까지 저를 위해 가르침을 주셔서 제 잘못을 지적해주신다면, 얼마나 다행이겠습니까!&amp;quot;&amp;lt;br/&amp;gt; &lt;br /&gt;
聖人之學, 以中爲大本, 雖堯舜相授以天下, 亦云'允執其中'. 中者, 無過不及之謂也. 何所準則而知過不及乎? 求之此心而已. 此心之動, 出入無時, 何從而守之乎? 求之於喜怒哀樂未發之際而已. 當是時也, 此心卽赤子之心,&amp;lt;sub&amp;gt;純一無僞&amp;lt;/sub&amp;gt; 卽天地之心,&amp;lt;sub&amp;gt;神明不測&amp;lt;/sub&amp;gt; 卽孔子之絶四,&amp;lt;sub&amp;gt;四者有一物存乎其間, 則不得其中.&amp;lt;/sub&amp;gt; 卽孟子所謂'物皆然, 心爲甚.'&amp;lt;sub&amp;gt;心無偏倚, 則至明至平. 其察物甚於權度之審.&amp;lt;/sub&amp;gt; 卽&amp;lt;易&amp;gt;所謂'寂然不動, 感而遂通天下之故.' 此心所發, 純是義理, 與天下之所同然, 安得不和? 大臨前日敢指赤子之心爲中者, 其說如此.&amp;lt;br/&amp;gt;&lt;br /&gt;
여대림: &amp;quot;성인의 학문은 중中을 대본大本으로 삼으니, 비록 요순堯舜께서 천하를 전해주실 때에도 '오직 그 중中을 잡아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중中이라는 것은 지나치거나 모자람이 없는 것을 말합니다. 무슨 기준으로 지나치거나 모자람을 알겠습니까? 이 심心에서 찾을 뿐입니다. 이 심心의 움직임은 출입에 정해진 시점이 없으니, 언제 지키겠습니까? [희노애락의 정情이] 아직 발현되지 않았을 때에서 찾을 뿐입니다. 이 때 이 심心이 바로 적자지심赤子之心&amp;lt;sub&amp;gt;순수하고 거짓없음.&amp;lt;/sub&amp;gt;이고, 천지지심天地之心&amp;lt;sub&amp;gt;신명불측함.&amp;lt;/sub&amp;gt;이며, 공자의 절사絶四&amp;lt;ref&amp;gt;&amp;lt;논어&amp;gt; &amp;lt;자한&amp;gt; 4. 子絕四：毋意，毋必，毋固，毋我。&amp;lt;/ref&amp;gt;&amp;lt;sub&amp;gt;네 가지는 거기에 뭐라도 들어있어서 그 중中을 얻을 수 없는 것이다.&amp;lt;/sub&amp;gt;이고, 맹자께서 '사물이 모두 그러한데, 심心은 더욱 그러하다'&amp;lt;sub&amp;gt;심心에 치우치거나 기대는 바가 없으면 지극히 밝고 공평해, 사물을 살피는 것이 저울질 하거나 자로 재는 것보다 정밀하게 된다.&amp;lt;/sub&amp;gt;고 말씀하신 것이며, &amp;lt;주역&amp;gt;에서 '적연하여 움직이지 않다가, 감하여 마침내 천하의 일에 통한다'는 것입니다. 이 심心에서 발현된 것은 순전히 의리義理로 천하 사람들과 공통적인 것인데,&amp;lt;ref&amp;gt;&amp;lt;맹자&amp;gt; &amp;lt;고자상&amp;gt; 7. 至於心，獨無所同然乎？心之所同然者何也？謂理也，義也。聖人先得我心之所同然耳。故理義之悅我心，猶芻豢之悅我口。&amp;lt;/ref&amp;gt; 어떻게 화和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제가 전에 적자지심赤子之心을 중中이라고 감히 말씀드린 것의 설명이 이렇습니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來敎云: '赤子之心, 可謂之和; 不可謂之中.' 大臨思之: 所謂和者, 指已發而言之. 今言赤子之心, 乃論其未發之際,&amp;lt;sub&amp;gt;一有竊謂字&amp;lt;/sub&amp;gt; 純一無僞, 無所偏倚, 可以言中. 若謂已發, 恐不可言心.&amp;lt;br/&amp;gt;&lt;br /&gt;
여대림: &amp;quot;보내주신 편지에서는 '적자지심赤子之心은 화和라고 할 수는 있지만 중中이라고는 할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생각해보니, 화和라는 것은 [희노애락의 정情이] 이미 발현된 것을 가리켜 말한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말하고 있는 적자지심赤子之心은 바로 [희노애락의 정情이] 아직 발현되지 않았을 때를 논하는 것으로, 순수하고 거짓 없으며 치우치거나 기대는 바가 없으니 중中이라고 말할 만합니다. 만일 [적자지심赤子之心을 희노애락의 정情이] 이미 발현된 것이라고 말씀하신다면, 심心이라고 말해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來敎云: '所謂「循性而行, 無往而非義理.」 言雖無病, 而聖人氣味殊少.' 大臨反而思之, 方覺辭氣迫窘, 無沈浸醲厚之風. 此則淺陋之罪, 敢不承敎? 大臨更不敢拜書先生左右. 恐煩枉答, 只令義山持此請敎. 蒙塞未達, 不免再三浼瀆. 惟望乘間口諭義山傳誨一二, 幸甚! 幸甚!&amp;quot;&amp;lt;br/&amp;gt;&lt;br /&gt;
여대림: &amp;quot;보내주신 편지에서는 '[그대가] 「성性을 따라 실천함에 어딜 가더라도 리의理義가 아닌 것이 없다」고 말한 것에는 비록 문제가 없지만, 성인의 기미氣味가 매우 적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돌이켜 생각해보고서 표현이 궁색해서 깊고 농후한 풍격이 없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는 [제] 하찮은 견식 탓이니, [어떻게] 감히 가르침을 받지 않겠습니까? 저는 더 이상 감히 선생님께 편지를 보내지 못하겠습니다. 잘못된 답으로 번거롭게 해드릴까 두려우니, 단지 의산義山(자 자거子居, 여대균의 아들, 여대림의 조카)에게 이것을 가지고 가서 가르침을 청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무지몽매해서 [선생님께] 거듭 불경을 범했습니다.&amp;lt;ref&amp;gt;&amp;lt;주역&amp;gt; 몽괘 初筮告，再三瀆，瀆則不告。&amp;lt;/ref&amp;gt; 시간 되실 때 말로 의산義山에게 가르침을 하나하나 전해주신다면, 이보다 큰 다행은 없을 것입니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先生曰: &amp;quot;所云'非謂無毫髮之異', 是有異也. 有異者, 得爲大本乎? 推此一言, 餘皆可見.&amp;quot;&amp;lt;br/&amp;gt;&lt;br /&gt;
:정이: &amp;quot;[그대가] '[성인과 적자赤子 사이에] 털끝만한 차이도 없다고 말하는 게 아닙니다.'라고 말한 것은 [결국]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성인과] 차이나는 것이 대본大本이 될 수 있겠는가? 이 한 마디를 추론해 본다면, 나머지는 모두 알 수 있을 것이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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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臨云: &amp;quot;大臨以赤子之心爲未發, 先生以赤子之心爲已發. 所謂大本之實, 則先生與大臨之言, 未有異也. 但解'赤子之心'一句, 不同爾. 大臨初謂: '赤子之心, 止取純一無僞, 與聖人同'&amp;lt;sub&amp;gt;一有處字&amp;lt;/sub&amp;gt;,  恐孟子之義亦然, 更不曲折一一較其同異. 故指以爲言, 固未嘗以已發不同處爲大本也. 先生謂'凡言心者, 皆指已發而言.' 然則未發之前, 謂之無心, 可乎? 竊謂未發之前, 心體昭昭具在; 已發乃心之用也. 此所深疑未喩, 又恐傳言者失指. 切望指敎.&amp;quot;&amp;lt;br/&amp;gt;&lt;br /&gt;
여대림: &amp;quot;저는 적자지심赤子之心을 [희노애락의 정情이] 아직 발현되지 않은 것(未發)으로 여기고, 선생님께서는 적자지심赤子之心을 [희노애락의 정情이] 이미 발현된 것(已發)으로 여기십니다. 대본大本이라는 것의 실질에 대해서는 선생님과 제 말 사이에 차이가 있지 않습니다. 다만 '적자지심赤子之心' 한 구절을 해석하는 것만 같지 않을 뿐입니다. 저는 원래 '적자지심赤子之心 단지 순수하고 거짓 없으니 성인과 같다'고 말했는데, 맹자의 뜻도 그러할 것이라고 여겨 더 이상 자세히 하나하나 그 동이를 비교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적자지심赤子之心을 언급했던 것이지, 진실로 [희노애락의 정情이] 이미 발현되어 [성인과] 같지 않은 것을 대본大本으로 여긴 적은 없습니다. 선생님께서는 '무릇 심心을 말하는 경우는 모두 [희노애락의 정情이] 이미 발현된 것(已發)을 말한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렇다면 [희노애락의 정情이] 아직 발현되기 전에는 '심心이 없다'고 여겨도 괜찮습니까? 제 생각에, [희노애락의 정情이] 아직 발현되기 전에는 심체心體가 밝게 갖춰져 있고, [희노애락의 정情이] 발현된 것(已發)이 바로 심心의 용用입니다. 이 점이 [제가] 깊이 의심하며 이해하지 못한 부분인데, 또 말씀을 전한 자가 [선생님의] 뜻을 제대로 전달하지 않은 것은 아닐까 걱정됩니다. 가르침을 절실히 바랍니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先生曰: &amp;quot;所論意, 雖以已發者爲未發; 反&amp;lt;sub&amp;gt;一作及&amp;lt;/sub&amp;gt;求諸言, 却是認已發者爲說. 詞之未瑩, 乃是擇之未精爾. '凡言心者, 指已發而言', 此固未當. 心一也, 有指體而言者;&amp;lt;sub&amp;gt;寂然不動, 是也.&amp;lt;/sub&amp;gt; 有指用而言者.&amp;lt;sub&amp;gt;感而遂通天下之故, 是也.&amp;lt;/sub&amp;gt; 惟觀其所見如何耳. 大抵論愈精微, 言愈易差. 所謂'傳言者失指', 及反覆觀之, 雖曰有差, 亦不失大意. 又如前論'中卽性'也, 已是分而爲二, 不若謂之性中.&amp;lt;sub&amp;gt;'性中', 語未甚瑩.&amp;lt;/sub&amp;gt; 以謂'聖人氣味殊少', 亦不須言聖人. 第二書所以答去者極分明矣.&amp;quot;&amp;lt;br/&amp;gt;&lt;br /&gt;
:정이: &amp;quot;[그대가] 논한 뜻이 비록 [희노애락의 정情이] 이미 발현된 것(已發)을 아직 발현되지 않은 것(未發)으로 여겼지만, 이미 발현된 것(已發)에 대해 말한 것이다. 표현이 분명하지 않은 것은 바로 택함이 정밀하지 않은 것이다. '무릇 심心을 말하는 경우는 모두 [희노애락의 정情이] 이미 발현된 것(已發)을 말한다.'는 것은 진실로 적절치 않다. 심心은 하나지만 체體를 말하는 경우가 있고&amp;lt;sub&amp;gt;'적연하여 움직이지 않는다'가 이것이다.&amp;lt;/sub&amp;gt; 용用을 말하는 경우가 있으니&amp;lt;sub&amp;gt;'감하여 마침내 천하의 일에 통한다'가 이것이다.&amp;lt;/sub&amp;gt;, 오직 보고있는 바가 무엇인지를 살펴야 한다. 대저 논의가 정밀해 질수록 말은 어긋나기 쉽다. [그대가] '말씀을 전한 자가 [선생님의] 뜻을 제대로 전달하지 않았다'고 말한 것을 반복해 살펴보니, 비록 '차이가 있다'고는 하더라도 [내] 큰 뜻을 놓치지는 않았다. 또 이전에 '중中이 곧 성性입니다.'라고 말한 것의 경우, 이미 [중中과 성性을] 둘로 나눴으니, '성중性中'이라고 말하는 것과는 같지 않다.&amp;lt;sub&amp;gt;'성중性中'은 표현이 썩 분명하지 않다.&amp;lt;/sub&amp;gt; [내가] '성인의 기미氣味가 매우 적다'고 말한 것 또한 성인을 말할 필요가 없다. [내가] 두 번째 편지에서 답한 것이 매우 분명하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lt;br /&gt;
===『문집』9-20=== &lt;br /&gt;
答楊時論西銘書&amp;lt;br/&amp;gt;&lt;br /&gt;
&lt;br /&gt;
前所寄史論十篇, 其意甚正. 纔一觀, 便爲人借去俟. 更子細看.&lt;br /&gt;
&lt;br /&gt;
&amp;lt;西銘&amp;gt;之論, 則未然. 橫渠立言, 誠有過者, 乃在&amp;lt;正蒙&amp;gt;. &amp;lt;西銘&amp;gt;之爲書, 推理以存義, 擴前聖所未發, 與孟子性善養氣之論同功.&amp;lt;sub&amp;gt;二者亦前聖所未發.&amp;lt;/sub&amp;gt; 豈墨氏之比哉! &amp;lt;西銘&amp;gt;明理一而分殊; 墨氏則二本而無殊.&amp;lt;sub&amp;gt;老幼及人, 理一也; 愛無差等,本二也.&amp;lt;/sub&amp;gt; 分殊之蔽, 私勝而失仁; 無分之罪, 兼愛而無義. 分立而推理一以止私勝之流, ,仁之方也; 無別而迷兼愛, 至於無父之極, 義之賊也. 子比而同之, 過矣. 且謂'言體而不及用', 彼欲使人推而行之, 本爲用也, 反謂不及, 不亦異乎?&lt;br /&gt;
&lt;br /&gt;
『문집』9-21 代人上宰相論鄭白渠書&lt;br /&gt;
某聞: 天下之事有甚難而易者有甚易而難者獨繫在上之人爲與不爲而已昔韓欲罷秦兵使鄭國說以鑿涇水漑田注塡閼之水漑瀉鹵之地四萬頃畝收常一鍾關中遂爲沃壤無凶年秦以富强至漢白公復引涇水以漑田民得其饒歌之曰: 田於何所池陽谷口鄭國在前白渠起後衣食關中億萬之口此兩渠之功也. 秦漢而下皆獲其利熙寧中神宗皇帝講求治典興葺遺利時先祖殿丞建明鄭白之利神宗皇帝賜對便殿大稱聖心付以其事興役踰年功已有敍而害能者巧爲沮止不終厥功陜右之人至今爲恨某每思神宗皇帝知其利而欲興之意與先祖盡其力而被沮之恨某未嘗不憤歎至於流涕也. 閣下嘗尹長安矣. 必聞其事.&lt;br /&gt;
今則又非昔年之比也. 涇水低下渠口高仰灌漑之功幾盡廢矣. 民用困乏物斛湧貴職此之由今方外有不順之羌師旅之興儲偫爲急誠使秦中歲增穀數百千萬斛所濟豈不甚大某關西陋儒也. 自幼小稔知其事人微處遠無由自伸其憤鬱幸遇僕射相公以經緯之才逢時得君以天下事爲已任某是以敢不避狂妄之誅塵瀆鈞聽倘蒙采錄或致成功不使先祖抱恨泉下則某平生志願足矣. &lt;br /&gt;
&lt;br /&gt;
『문집』9-22 上謝帥師直書&lt;br /&gt;
頤皇恐上書於知府安撫寶文閣下頤至愚學道幾五十年惟是自信行其所知不敢爲世俗所移知之罪之則繫乎人焉&lt;br /&gt;
伏覩律節文諸醫爲人合藥誤不如本方殺人者徒二年半故不如本方殺傷人者以故殺傷論雖不傷人杖六十古人造律之意非特矜死者之無辜亦以警懼庸醫使不敢輕妄致害人命則其爲益豈不甚大近世以來律雖存而實不用俗吏拘文乃云律稱合藥誤不如本方若用藥不如方論雖日殺千人法所不禁官不當治也. 遂使庸醫輩肆其盲妄無所忌憚殺人如麻耳. 目所聞見士大夫爲庸醫反陰陽背方論而殺之者不可勝數况天下之大民庶之衆可勝言哉! 獨嘉祐中族兄大中嗣宗知扶溝縣嘗以醫者用藥過劑殺人送府鞭其背過劑乃用藥之失非合藥誤也. 當時衆論稱之蓋他人未嘗用此律故也. &lt;br /&gt;
今死者之家莫肯與醫者辨者其故有三以當官者無愛人之心苟欲省事不肯爲之窮辨一也. 與醫者習熟不忍訟之二也. 慮今而後難復用藥三也. 是皆以利害爲心而不顧骨肉之義知其寃死而不爲之辨骨肉之義絶矣. 旣不能辨則爲之詞曰: 彼無惡意又曰: 訟之無益矣. 又曰: 已之命也. 此皆至愚不知義理之言.&lt;br /&gt;
彼有惡意自當從故殺傷之法此律正爲無故意者設也. 辨之所以申骨肉之義豈繫有益無益也. 謂已之命則爲人毆而殺之亦可以不校矣. 世之人雖其父母本非死疾爲醫所殺隱忍而不辨者多矣. 衆人觀之亦不以爲非也. 習俗之迷人也. 如是今之士大夫使馬醫治馬誤殺馬而杖馬醫者目所常見耳. 所常聞衆人不以爲非也. 至以父母骨肉爲醫所殺而責醫者則未嘗見豈愛親不若愛馬乎愚惑不思之甚也. &lt;br /&gt;
凡人之疾病誤醫者多矣. 若風疾與氣藥肝病而攻脾之類雖不中病未能害人其死乃病死未得爲醫殺之也. 若醫經明言下之則死是不下則不死也. 今下而殺之, 與操刃而斷其喉何異? 古人立法原其意本不惡故罪止於徒恕之至也. 若聽其妄殺人而不加治豈爲政之道乎?&lt;br /&gt;
姪子某爲令醴泉病陰證傷寒而邑之醫者乃大下之又與洗心散遂至寃死今有狀披訴伏惟明公居大帥之任操勸懲之柄經術政事聞於天下高識遠見卓然絶俗法之所無者尙可權其宜而行之况有法可依者乎民之於令其義最重致令之死而不加一毫之罪於義得爲安乎竊聞邑中憤歎不平之聲聞於道路豈當任者獨不念之乎重思閣下天下吏師誠能行之郡縣必多效之者若使遠近傳之庸醫之輩皆知戒懼不敢輕視人命則公及人之功豈細也哉! 匪惟先兄父子懷結草之報當獲上天之祜後昆享繁衍盛大之福不勝哀懇頤皇恐上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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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23 與金堂謝君書&lt;br /&gt;
頤啓前月末吳齋郞送到書信卽遞中奉報計半月方達冬寒遠想雅履安和僑居旋爲客次日以延望乃知止行甚悒悒也. 來春江水穩善候有所授能一訪甚佳. 只云忠涪間看親人必不疑也. &lt;br /&gt;
頤偕小子甚安來春本欲作春秋文字以此無書故未能却先了論孟或禮記也. 春秋大義數十皎如日星不容遺忘只恐微細義例老年精神有所漏落且請推官用意尋究後日見助如往年所說許止蔡般書葬類是也. 若欲治易先尋繹令熟只看王弼胡先生王介甫三家文字令通貫餘人易說無取枉費功年亦長矣. 宜汲汲也. 未相見間千百愼愛十一月初九日, 頤啓.(知縣推官)&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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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24 答周孚先問&amp;lt;幷跋&amp;gt;&lt;br /&gt;
問先生舊語門人云天下至忙者無如禪客市井之人雖曰: 營利猶有休息時禪客行住坐臥無不在道存無不在道之心便是至忙孚先竊謂此語如孟子所謂必有事焉而勿正心勿忘勿助長也. 若正若助長卽是忙也. 或者謂此語非爲學者設謂以聖人方之禪客未嘗閒若學者須是行住坐臥在道.&lt;br /&gt;
存無不在道之心便是助長方其學也. 固當有事亦當知助長之非.&lt;br /&gt;
問: 書曰: 惟聖罔念作狂惟狂克念作聖孚先竊謂聖者謂有聖人資質一不念則流入於狂狂者進取曾晳之徒是也. 借如顔子不能拳拳服膺亦必至於此若是聖人則從心所欲不踰矩雖不念亦無害也. &lt;br /&gt;
六德: 知仁聖義中和聖通明之稱狂狂愚之稱.&lt;br /&gt;
問: 孔子曰: 知者樂水仁者樂山知者動仁者靜知者樂仁者壽孚先竊謂樂山樂水狀仁知之體動靜述仁知之用樂與壽明仁知之効知則能知之能知之則務窮物理務窮物理則運用不息故樂水水謂其周流也. 故動動謂其理之無窮也. 故樂樂謂其無疑也. 仁則能體之能體之則有得於所性有得於所性則循理而行之故樂山山謂其安止也. 故靜靜謂其無待於外也. 故壽壽謂其達生理也. &lt;br /&gt;
言意未能體仁知且宜潛思.&lt;br /&gt;
問: 孔子曰: 知及之仁不能守之雖得之必失之知及之仁能守之不莊以涖之則民不敬知及之仁能守之莊以涖之動之不以禮未善也. 孚先竊謂此語是告學者亦是入道之序故知及之者見得到也. 仁能守之者, 孶孶於此也. 莊以涖之者, 外設藩垣以遠暴慢也. 動之以禮觀時應用皆欲中節也. 或者謂此是人君事.&lt;br /&gt;
臨政處已莫不皆然所謂仁能守之者孶孶於此也. 此言未能盡仁且宜致思仁則安矣. 所以云守也. &lt;br /&gt;
孚先舊講習太學建中靖國庚辰冬過洛陽游伊川先生之門預群弟子之列親炙模範時聞誨語越明年暮春歸省庭闈期歲復入學以所疑爲書請質於先生皆得親筆開諭逮今幾四十年矣. 以今日視前日固知學之不博問之不切日月逝矣. 功不加倍祗益自歉紹興丁巳冬周孚先謹書.&lt;br /&gt;
&lt;br /&gt;
『문집』9-25 答周閎中書&lt;br /&gt;
易傳未傳自量精力未衰尙覬有少進耳. 然亦不必直待身後覺耄則傳矣. 書雖未出學未嘗不傳也. 第患無受之者耳. &lt;br /&gt;
來書云易之義本起於數謂義起於數則非也. 有理而後有象有象而後有數易因象以明理由象而知數得其義則象數在其中矣. 必欲窮象之隱微盡數之毫忽乃尋流逐末術家之所尙非儒者之所務也. 管輅郭璞之徒是也. &lt;br /&gt;
理無形也. 故因象以明理理旣見乎辭矣. 則可由辭以觀象故曰: 得其義則象數在其中矣. &lt;br /&gt;
&lt;br /&gt;
『문집』9-26 答楊時書&lt;br /&gt;
頤啓. 相別多年常深渴想前日自伊川歸得十一月十五日南康發來書知赴新任體况安佳甚慰遠懷頤如常自去冬來多在伊川見謀居伊力薄未能遽成耳. &lt;br /&gt;
朝廷設敎官蓋欲敎人修身齊家治國平天下之道苟能修職則不素餐兮孰大於是赴省試令子不知其名中第可喩及也. 名廸者好學質美當成遠器應未有北來期兩小子&amp;lt;大者項城尉小者鄢陵尉&amp;gt;承問故及之此獨與諸孫處歲計稔則自餘無足道春暄惟進學自愛不宣頤啓楊君敎授&amp;lt;三月六日&amp;gt;&lt;br /&gt;
&lt;br /&gt;
『문집』9-27 答楊廸書&lt;br /&gt;
相別累月思渴前承惠書恐已出京故不復奉答近又收書乃知未行喜聞夏暑安佳.&lt;br /&gt;
前書所問心迹之說固知未能無疑也. 若以心迹有判則象憂亦憂乃僞矣. 是宜精索未易曉也. 又云有道又有易何如此語全未是更將傳序詳思當自通矣. &amp;lt;變易而後合道易字與道字不相合也. &amp;gt;大率所論辭與意太多孔孟之門人豈能盡與孔孟同唯其不敢信已而信其師之說是以能思而卒同也. 若紛然致疑終亦必亡而已勉之勉之盛暑在途千百自愛.&lt;br /&gt;
&lt;br /&gt;
『문집』9-28 答門人書&lt;br /&gt;
前者奉答適病倦不能詳後來親知講論幾盈箱矣. 設端雖多, 大率意不相遠. 於大槪尙弗識况屈伸久速之際乎平日不謂至如是豈皆知不足以及之蓋爲衆說漂喣不能自立耳. 此由見信不篤故也. 孔孟之門豈皆賢哲固多衆人以衆人觀聖賢弗識者多矣. 惟其不敢信已而信其師是故求而後得今諸君於頤言纔不合則置不復思所以終異也. 不可便放下更且思之致知之方也. 姑求自曉無庸他恤深尤不知者甚無謂也. &lt;br /&gt;
&lt;br /&gt;
『문집』9-29 答鮑若雨書幷答問&lt;br /&gt;
頤咨. 諸君處常問知動止忽領惠書審已安康其慰可知頤如常不煩見念示及所疑百忙中謝君告行不暇周悉略奉答思之可也. 夏暑千百善愛五月十日頤咨鮑君秀才&lt;br /&gt;
疑難六, 謹寫拜呈伏乞詳賜指諭若雨拜覆.&lt;br /&gt;
佛氏輪廻之說, 凡爲善者死, 則復生爲善人, 爲惡者死, 則變而爲禽獸之類. 雖無此實應, 竊恐有此理. 何則? 凡稟冲氣以生者未始不同聖人先得人之所同者而踐履之故能保全太和至死其氣冥會於中和之所造化之中自然有復生爲人之理愚者平居作惡而冲氣已喪至死其氣則會於繆戾之所造化之中自然有爲禽獸之理故曰: 恐有此理也. &lt;br /&gt;
夫子曰: 未知生焉知死知生則知死矣. 能原始則能要終矣. &lt;br /&gt;
易曰: 陰陽不測之謂神又曰: 神妙萬物而爲言觀此則佛氏所謂鬼神者妄矣. 然祖考來格敬鬼神而遠之之說則似乎有佛氏所謂意者氣類感應處便是來格但當至誠不當褻近近得却有也. 不知此說如何?&lt;br /&gt;
潛心久當自明.&lt;br /&gt;
孟子曰: 其爲氣也. 至大至剛以直養而無害則塞於天地之間嘗謂凡人氣量窄狹只爲私心隔斷苟以直養而無害則無私心苟無私心則志氣自然廣大充塞於天地之間氣象自可以意會而莫能狀者此所謂難言也. 或謂塞于天地之間只是到處去得此言似無氣味&lt;br /&gt;
如是涵養&lt;br /&gt;
樂正子見孟子孟子曰: 子亦來見我乎云云觀此一篇都無聖人氣象或謂樂正子從子敖有激而云不得不然.&lt;br /&gt;
此無疑眞孟子之言&lt;br /&gt;
今之成人者何必然見利思義見危授命久要不忘平生之言亦可以爲成人矣. 此言是子路說耶? 孔子說耶? &lt;br /&gt;
仲尼言&lt;br /&gt;
孟子曰: 不孝有三無後爲大所謂二不孝何如說者謂陷父於不義與家貧親老不求祿仕竊恐不然&lt;br /&gt;
何以知不然所謂祿仕凡所以養皆同&lt;br /&gt;
&lt;br /&gt;
『문집』9-30 定親書&lt;br /&gt;
頤啓伏以古重大婚蓋將傳萬世之嗣禮稱至敬所以合二姓之歡顧族類之非華愧聲猷之弗競不量非偶妄意高門以頤第幾男雖已勝冠未諧受室恭承賢閣第幾小娘子性質&amp;lt;一作資&amp;gt;甚茂德容有光輒緣事契之家敢有婚姻之願豈期謙厚遽賜允從穆卜良辰恭伸言定有少儀物, 具如別箋.&lt;br /&gt;
&lt;br /&gt;
『문집』9-31 又書&lt;br /&gt;
不量衰族久慕高閎. 輒憑咫尺之書, 已諾婚姻之好有少儀物具如別箋.&lt;br /&gt;
&lt;br /&gt;
『문집』9-32 答求婚書&lt;br /&gt;
頤啓族望非高聲猷弗競猥蒙謙眷屢致勤誠爰稽合姓之文將卜宜家之慶伏承某人性質挺立器蘊夙成以頤第幾女子年已及笄義當有適特枉緘題之及俾交秦晉之歡仰認深誠敢言非偶在姆師之訓雖愧未閑而箕箒之勤願俾恭事&lt;br /&gt;
&lt;br /&gt;
==宋程頤撰 婚禮==&lt;br /&gt;
『문집』10-1 納采&lt;br /&gt;
納采謂壻氏爲女氏所采故致禮以成其意使辭曰: 吾子有惠貺某室也. 某&amp;lt;壻父&amp;gt;有先人之禮使某也. 敢納采&lt;br /&gt;
『문집』10-2 問名&lt;br /&gt;
問名謂問所娶女子之名若今之小名也. 使者請辭曰: 某旣受命將加諸卜敢請女爲誰氏.&lt;br /&gt;
『문집』10-3 納吉&lt;br /&gt;
納吉謂壻氏旣得女名以告神而卜之得吉兆又往告女氏猶今之言定使辭曰: 吾子有貺命某加諸卜占曰: 吉使某也. 敢告&lt;br /&gt;
『문집』10-4 納徵&lt;br /&gt;
徵證也. 成也. 用皮帛以證成娶婦之禮使辭曰: 吾子有命貺某室也. 某有先人之禮某物使某也. 請納徵&lt;br /&gt;
『문집』10-5 請期&lt;br /&gt;
請期實告婚期也. 必先禮請以示謙使辭曰: 吾子有貺命某旣申受命矣. 惟是三族之不虞使某也. 請吉日女氏對曰: 某旣前受命矣. 惟命之從&amp;lt;一作是聽&amp;gt;使又曰: 某使某聽命於吾子女氏固辭使曰: 某使某受命吾子不許某敢不告期曰: 某日&amp;lt;日猶言甲乙之類&amp;gt;&lt;br /&gt;
『문집』10-6 成婚&lt;br /&gt;
期日壻氏告迎於廟初昏&amp;lt;禮雖云初昏然當量居之遠近&amp;gt;壻受命於所尊&amp;lt;謂醮而受告戒之命&amp;gt;出乘前引婦車&amp;lt;受命而出乘馬前引婦車迎婦之車也. 今或用擔子&amp;gt;執燭前馬&amp;lt;使徒役持火炬居前照道今用燭四或二&amp;gt;賓將至&amp;lt;賓壻也. &amp;gt;女氏之擯俟於大門之外主人俟於門內賓降&amp;lt;下車也. &amp;gt;擯進揖請事賓對&amp;lt;今以介對&amp;gt;曰: 某&amp;lt;稱壻父&amp;gt;命某&amp;lt;壻名&amp;gt;以玆初昏將請承命擯對曰: 主人固以恭俟擯揖入門主人揖賓及階主人揖升介以賓升介南面贊賓就位&amp;lt;東面&amp;gt;再拜贊卽席內告具主人肅賓而先賓從之見於廟&amp;lt;見女氏之先祖&amp;gt;至於中堂見女之尊者徧見女之黨於東序贊者延賓出就位&amp;lt;贊者以女氏之子姪爲之&amp;gt;卒食興辭&amp;lt;介以賓辭&amp;gt;主人請入戒女氏奉女辭於廟至於中堂母南面於房外女出於母左父西面醮女而戒之母施衿結帨&amp;lt;今謂之整冠飾&amp;gt;戒諸西階之上擯者出壻降立於庭中北面婦降自西階壻揖前導立於車前旣升而先俟於門外&amp;lt;先之者導之也. 門外壻家大門外也. &amp;gt;婦至主人&amp;lt;壻也. &amp;gt;揖婦以入及寢門揖入壻退就次及期&amp;lt;期謂早暮之節&amp;gt;贊者引壻入&amp;lt;贊者壻氏之女相&amp;gt;立東席西面姆侍奉婦立西席東面贊揖壻再拜&amp;lt;男下女也. &amp;gt;姆侍扶婦答拜遂卽席女之從者沃壻盥於南壻之從者沃婦盥於北&amp;lt;沃盥以水濯手也. 於坐席之南北&amp;gt;壻搢笏擧婦蒙首&amp;lt;蓋頭也. &amp;gt;復位贊者進酌&amp;lt;用常爵&amp;gt;三爵用巹姆助婦擧卒食相者以壻婦興說服女之從者受壻服壻之從者受婦服燭出&amp;lt;康成云禮畢&amp;gt;女侍待呼於外夙興婦纚笄衣服以俟見質明贊見婦於舅姑進拜奠贄還又拜見屬之尊者長者於東偏南面東上屬自爲別&amp;lt;是爲見已不復特見&amp;gt;若異宮則見諸父各就其寢幼者賤者皆見於堂下西面北上舅姑入於室婦盥饋舅姑饗婦於堂之西偏卒食婦降自阼階&amp;lt;饗禮謂嫡婦&amp;gt;翌壻拜於婦氏之門&lt;br /&gt;
『문집』10-7 奠菜&lt;br /&gt;
三月預祭祀事舅姑復三月然後奠菜祝稱婦之姓曰: 某氏來婦敢奠菜於舅某子姑某氏&amp;lt;此段義有未詳&amp;gt;&lt;br /&gt;
『문집』10-8 葬說&amp;lt;幷圖&amp;gt;&lt;br /&gt;
卜其宅兆卜其地之美惡也. 非陰陽家所謂禍福者也. 地之美者則其神靈安其子孫盛若培壅其根而枝葉茂理固然矣. 地之惡者則反是然則曷謂地之美者土色之光潤&amp;lt;一作澤&amp;gt;草木&amp;lt;一作生物&amp;gt;之茂盛乃其驗也. 父祖子孫同氣彼安則此安彼危則此危亦其理也. 而拘忌者惑以擇地之方位決日之吉凶不亦泥乎甚者不以奉先爲計而以利後爲慮尤非孝子安厝之用心也. 惟五患者不得不愼須使異日不爲道路不爲城郭不爲溝池不爲貴勢所奪不爲耕犁所及&amp;lt;一本所謂五患者溝渠道路避村落遠井窯&amp;gt;五患旣愼則又鑿地必至四五丈遇石必更穿之防水潤也. 旣葬則以松脂塗棺槨石灰封墓門此其大略也. 若夫精畫則又在審思慮矣. 其火葬&amp;lt;一作焚&amp;gt;者出不得已後不可遷就同葬&amp;lt;一作焚&amp;gt;矣. 至於年祀寖遠曾高不辨亦在盡誠各具棺槨葬之, 不須假夢寐蓍龜而決也. 葬之穴尊者居中左昭右穆而次後則或東或西亦左右相對而啓穴也. 出母不合葬亦不合祭棄女還家以殤穴葬之&lt;br /&gt;
『문집』10-9 葬法決疑&lt;br /&gt;
古者聖人制卜葬之禮蓋以市朝遷變莫得預測水泉交浸&amp;lt;一作侵&amp;gt;不可先知所以定吉凶決善惡也. 後代陰陽家流競爲詭誕之說葬書一術遂至百二十家爲害之大妄謬之甚在分五姓.&lt;br /&gt;
五姓之說驗諸經典本無證據古陰陽家亦無此說直是野俗相傳竟無所出之處惟堪輿經黃帝對天老乃有五姓之言且黃帝之時只有姬姜二三姓其餘姓氏盡出後代何得當時已有此語固妄謬無稽之言其所謂五姓者宮商角徵羽是也. 天下萬物悉配屬之行事吉凶依此爲法至如以張王等爲商武庾等爲羽是則同韻相求及其以柳姓爲宮以趙姓爲角又非四聲相管其間亦有同是一姓, 分屬宮商複姓數字徵角不辨都無憑據只信其臆說爾.&lt;br /&gt;
夫姓之於人也. 其始也. 亦如萬物之同形者呼某白黑小大以爲別耳. 後世聖人乃爲之制因生賜姓胙土命氏其後子孫因邑因官分枝布葉而庶姓益廣. 如管蔡郕霍魯衛毛呥郜雍曹滕畢原豐郇, 本皆姬姓華向蕭亳皇甫本皆子姓其餘皆爾不可勝擧今者用其祖姓則往往數經更易難盡尋究况復葬書不載古姓若用今姓則皆後代所受乃是吉凶隨時變改也. 人之分宗譬如木之異枝木之性有所宜之地也. 取其枝而散植之其性所宜寧有異乎? 若一祖之裔姓音不同同葬一地遂言彼凶而此吉決無是理設有人父本宮姓子以功勳更賜商姓則將如何用之今二人同言則必擇其賢者信之葬禮聖人所制五姓俗人所說何乃舍聖制而從俗說不亦愚乎?&lt;br /&gt;
昔三代之時天下諸侯之國卿大夫之家久者千餘歲其下至數百歲不絶此時葬者未有五姓也. 古之時庶人之年不可得而見矣. 君卿大夫史籍所可見者往往八九十歲有百歲者自唐而來五姓葬法行於世已數世百歲之家鮮矣. 人壽七八十歲者希矣. 苟吉凶長短不由於葬邪則安用違聖人之制而從愚俗所尙吉凶長短果由於葬耶? 是乃今之法徒使人家不久長壽命短促大凶之道也. 進退無取何足言哉! &lt;br /&gt;
夫葬者藏也. 一藏之後不可復改必求其永安故孝子慈孫尤所愼重欲地之安者在乎水之利水旣利則終無虞矣. 不止水一事此大槩也. 而今之葬者謂風水隨姓而異此无大害也. 愚者執信將求其吉反獲其凶矣. &lt;br /&gt;
至於卜選時日亦多乖謬按葬者逢日食則舍於道左待明而行行是必須晴明不可用昏黑也. 而葬書用乾艮二時爲吉此二時皆是夜半如何用之又曰: 己亥日葬大凶今按春秋之中此日葬者二十餘人皆無其應宜忌者不忌而不宜忌者反忌之顚倒虛妄之甚也. 下穴之位不分昭穆易亂尊卑死者如有知居之其安乎如此背謬者多矣. 不欲盡斥但當棄而勿用自從正法耳. &lt;br /&gt;
『문집』10-10 記葬用栢棺事&lt;br /&gt;
古人之葬欲比化不使土親膚今奇玩之物尙寶藏固密以防損汚况親之遺骨當何如哉! 世俗淺識惟欲不見而已又有求速化之說是豈知必誠必信之義且非欲其不化也. 未化之間保藏當如是耳. &lt;br /&gt;
吾自少時謀葬曾祖虞部已下積年累歲精意思索欲知何物能後骨而朽後咸陽原上有人發東漢時墓栢棺尙在又韓修王城圮得古栢木皆堅潤如新諺有松千栢萬之說於是知栢最可以久然意猶未已因觀雜書有松脂入地千年爲茯芩萬年爲琥珀之說疑物莫久於此遂以栢爲棺而塗以松脂特出臆說非有稽也. 不數月嵩山法王寺下鄕民穿地得古棺裹以松脂乃知古人已用之矣. &lt;br /&gt;
自是三四十年七經葬事求安之道思之至矣. 地中之事察之詳矣. 地中之患有二惟蟲與水而已所謂毋使土親膚不惟以土爲汚有土則有蟲蟲之侵骨甚可畏也. 世人墓中多置鐵以辟土獸土獸希有之物尙知備之蟲爲必有而不知備何也. 惟木堅縫完則不能入求堅莫如栢求完莫如漆然二物亦不可保栢有入土數百年而不朽者有數十年而朽者人多以爲栢心不朽而心之朽者見亦多矣. &amp;lt;闕&amp;gt;&lt;br /&gt;
『문집』10-11 作主式&amp;lt;用古尺&amp;gt;&lt;br /&gt;
作主用栗取法於時月日辰趺方四寸象歲之四時高尺有二寸象十二月身博三十分象月之日厚十二分象日之辰&amp;lt;身趺皆厚一寸二分&amp;gt;剡上五分爲圓首寸之下勒前爲額而判之一居前二居後&amp;lt;前四分後八分&amp;gt;陷中以書爵姓名行&amp;lt;曰: 故某官某公諱某字某第幾神主陷中長六寸濶一寸一本云長一尺&amp;gt;合之植於趺&amp;lt;身出趺上一尺八分幷趺高一尺二寸&amp;gt;竅其旁以通中如身厚三之一&amp;lt;謂圓徑四分&amp;gt;居二分之上&amp;lt;謂在七寸二分之上&amp;gt;粉塗其前以書屬稱&amp;lt;屬謂高曾祖考稱謂官或號行如處士秀才幾郞幾翁&amp;gt;旁題主祀之名&amp;lt;曰: 孝子某奉祀&amp;gt;加贈易世則筆滌而更之&amp;lt;水以洒廟墻&amp;gt;外改中不改&lt;br /&gt;
『문집』10-12 祭禮&lt;br /&gt;
&amp;lt;羅氏本有此諸本皆無之恐未必先生所著姑附於此&amp;gt;&lt;br /&gt;
(四時祭)&lt;br /&gt;
凡祭, 洒埽廳事, 設几案於階下設盥盆帨手巾祭前一日視滌濯五更起安排如法具時菓井菜三飣或五飣盞盤匙筯訖次設香卓次設盥盆茅縮更祭服焚香請曰: 孝孫某今以仲春之祭共請太祖某官高祖某官曾祖某官祖某官考某官降赴神位奠酒焚香跪執事者過酒左手把盤右手以酒澆酹於灌盆茅縮處俛伏興再拜左避位遂行獻執事者注酒下食二味或一味隨人家貧富頃之再拜亞獻如前三獻如前事畢焚香曰: 祭事已畢揖執事者徹饌祭祖妣亦如前式&amp;lt;四時祭&amp;gt;&lt;br /&gt;
始祖&amp;lt;冬至祭&amp;gt;&lt;br /&gt;
祭始祖, 灑掃廳事如時祭只設一位以妣配祝執辭出主人之左東向讀之曰: 維年月日孝遠孫某敢昭告於某氏之祖妣今以陽至之始追惟報本禮不敢忘謹備淸酌庶羞之奠尙享三獻如前式&lt;br /&gt;
先祖&amp;lt;立春祭&amp;gt;&lt;br /&gt;
祭先祖者自始祖而下高祖而上非一人也. 故設二位曰: 惟年月日孝遠孫某今以生物之始恭請先祖祖妣以下降居神位餘如前式&lt;br /&gt;
禰&amp;lt;季秋祭&amp;gt;&lt;br /&gt;
祭禰曰: 孝子某今以成物之始恭請考君某官妣某官某封某氏降居神位餘如前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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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程頤撰 行狀 墓誌 祭文==&lt;br /&gt;
『문집』11-1 明道先生行狀&lt;br /&gt;
曾祖希振任尙書虞部員外郞妣高密縣君崔氏祖遹贈開府儀同三司吏部尙書妣孝感縣太君張氏長安縣太君張氏父珦見任大中大夫致任母壽安縣君侯氏先生名顥字伯淳姓程氏其先曰: 喬伯爲周大司馬封於程後遂以爲氏先生五世而上居中山之博野高祖贈太子少師諱羽太宗朝以輔翊功顯賜第於京師居再世曾祖而下葬河南今爲河南人.&lt;br /&gt;
先生生而神氣秀爽異於常兒未能言叔祖母任氏太君抱之行不覺釵墜後數日方求之先生以手指示隨其所指而往果得釵人皆驚異數歲誦詩書强記過人十歲能爲詩賦十二三時群居庠序中如老成人見者無不愛重故戶部侍郞彭公思永謝客到學舍一見異之, 許妻以女.&lt;br /&gt;
踰冠中進士第調京兆府鄠縣主簿令以其年少未知之民有借其兄宅以居者發地中藏錢兄之子訴曰: 父所藏也. 令曰: 此無證佐何以決之先生曰: 此易辨耳. 問兄之子曰: 爾父藏錢幾何時矣. 曰: 四十年矣. 彼借宅居幾何時矣. 曰: 二十年矣. 卽遣吏取錢十千視之謂借宅者曰: 今官所鑄錢不五六年卽遍天下此錢皆爾未居前數十年所鑄何也. 其人遂服令大奇之.&lt;br /&gt;
南山僧舍有石佛歲傳其首放光遠近男女聚觀晝夜雜處爲政者畏其神莫敢禁止先生始至詰其僧曰: 吾聞石佛歲現光有諸曰: 然戒曰: 俟復見必先白吾職事不能往當取其首就觀之自是不復有光矣. 府境水害倉卒興役諸邑率皆狼狽惟先生所部飮食苃舍無不安便時盛暑泄痢大行死亡甚衆獨鄠人無死者所至治役人不勞而事集常謂人曰: 吾之董役乃治軍法也. &lt;br /&gt;
當路者欲薦之多問所欲先生曰: 薦士當以才之所堪不當問所欲再期以避親罷再調江寧府上元縣主簿田稅不均比他邑尤甚蓋近府美田爲貴家富室以厚價薄其稅而買之小民苟一時之利久則不勝其弊先生爲令畫法民不知擾而一邑大均其始富者不便多爲浮論欲搖止其事旣而無一人敢不服者後諸路行均稅法邑官不足益以他官經歲歷時文案山積而尙有訴不均者, 計其力比上元不啻千百矣. &lt;br /&gt;
會令罷去先生攝邑事上元劇邑訴訟日不下二百爲政者疲於省覽奚暇及治道先生處之有方不閱月民訟遂簡江南稻田賴陂塘以漑盛夏塘堤大決計非千夫不可塞法當言之府府禀於漕司然後計功調役非月餘不能興作先生曰: 比如是苖稿久矣. 民將何食救民獲罪所不辭也. 遂發民塞之歲則大熟.&lt;br /&gt;
江寧當水運之衝舟卒病者則留之爲營以處曰: 小營子歲不下數百人至者輒死先生察其由蓋旣留然後請於府給券乃得食比有司文具則困於饑已數日矣. 先生白漕司給米貯營中至者與之食自是生全者大半措置於纖微之間而人已受賜如此之比所至多矣. 先生常云一命之士苟存心於愛物於人必有所濟.&lt;br /&gt;
仁宗登遐遺制官吏成服三日而除三日之朝府尹率群官將釋服先生進曰: 三日除服遺詔所命莫敢違也. 請盡今日若朝而除之所服止二日爾尹怒先生曰: 公自除之某非至夜不敢釋也. 一府相視無敢除者.&lt;br /&gt;
茅山有龍池其龍如蜴蜥而五色祥符中中使取二龍至中途中使奏一龍飛空而去自昔嚴奉以爲神物先生嘗捕而脯之使人不惑其始至邑見人持竿道旁以黏飛鳥取其竿折之敎之使勿爲及罷官艤舟郊外有數人共語自主簿折黏竿鄕民子弟不敢畜禽鳥. 不嚴而令行大率如此.&lt;br /&gt;
再期, 就移澤州晉城令. 澤人淳厚尤服先生敎命. 民以事至邑者, 必告之以孝弟忠信, 入所以事父兄, 出所以事長上. 度鄕村遠近爲伍保使之力役相助患難相恤而姦僞無所容. 凡孤煢殘廢者責之親戚鄕黨使無失所行旅出於其途者疾病皆有所養諸鄕皆有校暇時親至召父老而與之語兒童所讀書親爲正句讀敎者不善則爲易置俗始甚野不知爲學先生擇子弟之秀者聚而敎之去邑纔十餘年而服儒服者蓋數百人矣. &lt;br /&gt;
鄕民爲社會爲立科條旌別善惡使有勸有恥邑幾萬室三年之間無强盜及鬪死者秩滿代者且至吏夜叩門稱有殺人者先生曰: 吾邑安有此誠有之必某村某人也. 問之果然家人驚異問何以知之曰: 吾常疑此人惡少之弗革者也. &lt;br /&gt;
河東財賦窘迫官所科買歲爲民患雖至賤之物至官取之則其價翔湧多者至數十倍先生常度所需使富家預儲定其價而出之富家不失倍息而鄕民所費比常歲十不過二三民稅常移近邊載往則道遠就糴則價高先生擇富民之可任者預使購粟邊郡所費大省民力用紓縣庫有雜納錢數百千常借以補助民力部使者至則告之曰: 此錢令自用而不敢私請一切不問使者屢更無不從者先時民憚差役役及則互相糾訴鄕鄰遂爲仇讐先生盡知民産厚薄第其先後按籍而命之無有辭者.&lt;br /&gt;
河東義勇農隙則敎以武事然應文備數而已先生至晉城之民遂爲精兵晉俗尙焚屍雖孝子慈孫習以爲安先生敎諭禁止民始信之而先生去後郡官有母死者憚於遠致以投烈火愚俗視傚先生之敎遂廢識者恨之先生爲令視民如子欲辨事者或不持牒徑至庭下陳其所以先生從容告語諄諄不倦在邑三年百姓愛之如父母去之日, 哭聲振野.&lt;br /&gt;
用薦者改著作佐郞尋以御史中丞呂公公著薦授太子中允權監察御史裏行神宗素知先生名召對之日從容咨訪比二三見遂期以大用每將退必曰: 頻求對來欲常相見爾一日論議甚久日官報午正先生遽求退庭中中人相謂曰: 御史不知上未食耶? 前後進說甚多大要以正心窒欲求賢育材爲先先生不飾辭辨獨以誠意感動人主神宗嘗使推擇人才先生所薦者數十人而以父表弟張載曁弟頤爲首所上章疏子姪不得窺其藁嘗言人主當防未萌之欲神宗俯身拱手曰: 當爲卿戒之及因論人才曰: 陛下奈何輕天下士神宗曰: 朕何敢如是言之至於再三.&lt;br /&gt;
時王荊公安石日益信用先生每進見必爲神宗陳君道以至誠仁愛爲本未嘗及功利神宗始疑其迂而禮貌不衰嘗極陳治道神宗曰: 此堯舜之事朕何敢當先生愀然曰: 陛下此言非天下之福也. 荊公寖行其說先生意多不合事出必論列數月之間章數十上尤極論者輔臣不同心小臣與大計公論不行靑苖取息賣祠部牒差提擧官多非其人及不經封駁京東轉運司剝民希寵不加黜責興利之臣日進尙德之風浸衰等十餘事荊公與先生雖道不同而嘗謂先生忠信先生每與論事心平氣和荊公多爲之動而言路好直者必欲力攻取勝由是與言者爲敵矣. &lt;br /&gt;
先生言旣不行懇求外補神宗猶重其去上章及面請至十數不許遂闔門待罪神宗將黜諸言者命執政除先生監司差權發遣京西路提點刑獄復上章曰: 臣言是願行之如其妄言當賜顯責請罪而獲遷刑賞混矣. 累請得罷旣而神宗手批暴白同列之罪獨於先生無責改差簽書鎭寧軍節度判官事.&lt;br /&gt;
爲守者嚴刻多忌通判而下莫敢與辨事始意先生嘗任臺憲必不盡力職事而又慮其慢已旣而先生事之甚恭雖筦庫細務無不盡心事小未安必與之辨遂無不從者相與甚歡屢平反重獄得不死者前後蓋十數.&lt;br /&gt;
河淸卒於法不他役時中人程昉爲外都水丞怙勢蔑視州郡欲盡取諸埽兵治二股河先生以法拒之昉請於朝命以八百人與之天方大寒昉肆其虐衆逃而歸州官晨集城門吏報河淸兵潰歸將入城衆官相視畏昉欲弗納先生曰: 此逃死自歸弗納必爲亂昉有言某自當之卽親往開門撫諭約歸休三日復役衆歡呼而入具以事上聞得不復遣後昉奏事過州見先生言甘而氣懾旣而揚言於衆曰: 澶卒之潰乃程中允誘之吾必訴於上同列以告先生曰: 彼方憚我何能爾也. 果不敢言.&lt;br /&gt;
會曹村埽決時先生方救護小吳相去百里州帥劉公渙以事急告先生一夜馳至帥俟於河橋先生謂帥曰: 曹村決京城可虞臣子之分身可塞亦爲之請盡以廂兵見付事或不集公當親率禁兵以繼之帥義烈士遂以本鎭印授先生曰: 君自用之. 先生得印, 不暇入城省親, 徑走決堤, 諭士卒曰: 朝廷養爾輩, 正爲緩急爾. 爾知曹村決則注京城乎? 吾與爾曹以身捍之. 衆皆感激自效. 論者皆以爲勢不可塞, 徒勞人爾. 先生命善泅者運細繩以渡, 決口水方奔注, 達者百一, 卒能引大索以濟衆, 兩岸並進, 晝夜不息, 數日而合. 其將合也. 有大木自中流而下, 先生顧謂衆曰: 得彼巨木橫流入口則吾事濟矣. 語纔已木遂橫衆以爲至誠所致其後曹村之下復決遂久不塞數路困擾大爲朝廷憂人以爲使先生在職安有是也. &lt;br /&gt;
郊祀霈恩, 先生曰: 吾罪滌矣. 可以去矣. 遂求監局以便親養得罷歸自是醜正者競揚避新法之說歲餘得監西京洛河竹木務薦者言其未嘗敍年勞丐遷秩特改太常丞神宗猶念先生會修三經義嘗語執政曰: 程某可用執政不對又嘗有登對者自洛至, 問曰: 程某在彼否? 連言佳士. 其後彗見翼軫間詔求直言先生應詔論朝政極切還朝執政屢進擬神宗皆不許旣而手批與府界知縣差知扶溝縣事. 先生詣執政復求監當執政諭以上意不可改也. 數月右府同薦除判武學新進者言其新法之初首爲異論罷復舊任.&lt;br /&gt;
先生爲治專尙寬厚以敎化爲先雖若甚迂而民實風動扶溝素多盜雖樂歲强盜不減十餘發先生在官無强盜者幾一年廣濟蔡河出縣境瀕河不逞之民不復治生業專以脇取舟人物爲事歲必焚舟十數以立威先生始至捕得一人, 使引其類得數十人不復根治舊惡分地而處之使以挽舟爲業且察爲惡者自是邑境無焚舟之患.&lt;br /&gt;
畿邑田稅重朝廷歲常蠲除以爲惠澤然而良善之民憚督責而先輸逋負獲除者皆頑民也. 先生爲約前科獲免者今必如期而足於是惠澤始均司農建言天下輸役錢達戶四等而畿內獨止第三請亦及第四先生力陳不可司農奏其議謂必獲罪而神宗是之畿邑皆得免.&lt;br /&gt;
先生爲政常權穀價不使至甚貴甚賤會大旱麥苖且枯先生敎人掘井以漑一井不過數工而所灌數畝闔境賴焉水災民饑先生請發粟貸之鄰邑亦請司農怒遣使閱實使至鄰邑而令遽自陳穀且登無貸可也. 使至謂先生盍亦自陳先生不肯使者遂言不當貸先生力言民饑請貸不已遂得穀六千石饑者用濟而司農益怒視貸籍戶同等而所貸不等檄縣杖主吏先生言濟饑當以口之衆寡不當以戶之高下且令實爲之非吏罪乃得已.&lt;br /&gt;
內侍都知王中正巡閱保甲, 權寵至盛所至凌慢縣官諸邑供帳競務華鮮以悅奉之主吏以請先生曰: 吾邑貧安能效他邑且取於民法所禁也. 令有故靑帳可用之先生在邑歲餘中正往來境上卒不入鄰邑有寃訴府願得先生決之者前後五六有犯小盜者先生謂曰: 汝能改行吾薄汝罪盜叩首願自新後數月復穿窬捕吏及門盜告其妻曰: 吾與太丞約不復爲盜今何面目見之邪? 遂自經.&lt;br /&gt;
官制改除奉議郞朝廷遣官括牧地民田當沒者千頃往往持累世契券以自明皆弗用諸邑已定而扶溝民獨不服遂有朝旨改稅作租不復加益及聽賣易如私田民旣倦於追呼又得不加賦乃皆服先生以爲不可括地官至謂先生曰: 民願服而君不許何也. 先生曰: 民徒知今日不加賦而不知後日增租奪田則失業無以生矣. 因爲言仁厚之道其人感動謝曰: 寧受責不敢違公遂去之他邑.&lt;br /&gt;
不踰月先生罷去其人復至謂攝令者曰: 程奉議去矣. 爾復何恃而敢稽違朝旨督責甚數日而事集鄰邑民犯盜繫縣獄而逸旣又遇赦先生坐是以特旨罷邑人知先生且罷詣府及司農丐留者千數去之日不使人知老穉數百追及境上攀挽號泣遣之不去.&lt;br /&gt;
以親老求近鄕監局, 得監汝州酒稅今上嗣位覃恩改承議郞先生雖小官賢士大夫視其進退以卜興衰聖政方新賢德登進先生特爲時望所屬召爲宗正寺丞. 未行, 以疾終, 元豐八年六月十五日也. 享年五十有四士大夫識與不識莫不哀傷爲朝廷生民恨惜.&lt;br /&gt;
先生資稟旣異而充養有道純粹如精金溫潤如良玉寬而有制和而不流忠誠貫於金石孝悌通於神明視其色其接物也. 如春陽之溫聽其言其入人也. 如時雨之潤. 胸懷洞然徹視無間測其蘊, 則浩乎若滄溟之無際極其德, 美言蓋不足以形容.&lt;br /&gt;
先生行已內主於敬而行之以恕見善若出於已不欲勿施於人居廣居而行大道言有物而動有常.&lt;br /&gt;
先生爲學自十五六時聞汝南周茂叔論道遂厭科擧之業慨然有求道之志未知其要泛濫於諸家出入於老釋者幾十年返求諸六經而後得之明於庶物察於人倫知盡性至命必本於孝弟窮神知化由通於禮樂辨異端似是之非開百代未明之惑秦漢而下未有臻斯理也. &lt;br /&gt;
謂孟子沒而聖學不傳以興起斯文爲已任其言曰: 道之不明異端害之也. 昔之害近而易知今之害深而難辨昔之惑人也. 乘其迷暗今之入人也. 因其高明自謂之窮神知化而不足以開物成務言爲無不周徧實則外於倫理窮神極微而不可以入堯舜之道天下之學非淺陋固滯則必入於此自道之不明也. 邪誕妖異之說競起塗生民之耳. 目溺天下於汙濁雖高才明智膠於見聞醉生夢死不自覺也. 是皆正路之蓁無聖門之蔽塞闢之而後可以入道.&lt;br /&gt;
先生進將覺斯人退將明之書不幸早世皆未及也. 其辨析精微稍見於世者學者之所傳爾先生之門學者多矣. 先生之言平易易知賢愚皆獲其益如群飮於河各充其量.&lt;br /&gt;
先生敎人自致知至於知止誠意至於平天下灑掃應對至於窮理盡性循循有序病世之學者舍近而趨遠處下而窺高所以輕自大而卒無得也. &lt;br /&gt;
先生接物辨而不間感而能通敎人而人易從怒人而人不怨賢愚善惡咸得其心狡僞者獻其誠暴慢者致其恭聞風者誠服覿德者心醉雖小人以趨向之異顧於利害時見排斥退而省其私未有不以先生爲君子也. &lt;br /&gt;
先生爲政治惡以寬處煩而裕當法令繁密之際未嘗從衆爲應文逃責之事人皆病於拘礙而先生處之綽然衆憂以爲甚難而先生爲之沛然雖當倉卒不動聲色方監司競爲嚴急之時其待先生率皆寬厚設施之際有所賴焉先生所爲綱條法度人可效而爲也. 至其道之而從動之而和不求物而物應未施信而民信則人不可及也. &lt;br /&gt;
彭夫人封仁和縣君嚴正有禮事舅以孝稱善睦其族先一年卒&amp;lt;一有五字&amp;gt;子&amp;lt;一有三早卒字&amp;gt;曰: 端懿蔡州汝陽縣主簿曰: 端本治進士業&amp;lt;一有四字&amp;gt;女&amp;lt;一有三夭二字&amp;gt;適假承務郞朱純之卜以今年十月乙酉葬於伊川先塋謹書家世行業及歷官行事之大槩以求誌於作者謹狀元豐八年八月日弟頤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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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1-2 明道先生門人朋友敍述序&lt;br /&gt;
&amp;lt;敍述四篇見附錄&amp;gt;&lt;br /&gt;
(先兄)明道先生之葬, 頤狀其實以求誌銘且傋異日史氏採錄旣而門人朋友爲文以敍其事迹述其道學者甚衆其所以推尊稱美之意人各用其所知蓋不同也. 而以孟子之後傳聖人之道者一人而已是則同文多不能盡取取其有補於行狀之不及者數篇附於行狀之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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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1-3 明道先生墓表&lt;br /&gt;
(大)宋明道先生程君伯淳之墓&lt;br /&gt;
(宋)太師致仕潞國公文彦博題&lt;br /&gt;
先生名顥字伯淳葬於伊川潞國太師題其墓曰: 明道先生弟頤序其所以而刻之石曰: 周公沒聖人之道不行孟軻死聖人之學不傳道不行百世無善治學不傳干載無眞儒無善治士猶得以明夫善治之道以淑諸人以傳諸後無眞儒天下貿貿焉莫知所之人欲肆而天理滅矣. 先生生千四百年之後得不傳之學於遺經志將以斯道覺斯民天不憖遺哲人早世鄕人士大夫相與議曰: 道之不明也. 久矣. 先生出揭聖學以示人辨異端闢邪說開歷古之沈迷聖人之道得先生而復明爲功大矣. 於是帝師採衆議而爲之稱以表其墓學者之於道知所嚮然後知斯人之爲功知所至然後見斯名之稱情山可夷谷可堙明道之名亘萬世而常存勒石墓傍以詔後人元豐乙丑十月戊子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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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1-4 孝女程氏墓誌&lt;br /&gt;
孝女程氏其第二十九有宋名臣諱羽之後故宗正寺丞顥之女. 幼而莊靜, 不妄言笑; 風格瀟灑, 趣向高潔發言慮事遠出人意終日安坐儼然如齊未嘗敎之讀書而自通文義擧族愛重之擇配欲得稱者其父名重於時知聞遍天下有識者皆願出其門訪求七八年未有可者旣長矣. 親族皆以爲憂交遊咸以爲非謂自古未聞以賢而不嫁者不得已而下求嘗有所議不忍使之聞知蓋度其不屑也. 母亡持喪盡哀雖古篤孝之士無以過也. 遂以毁死.&lt;br /&gt;
病旣革頤念無以適其意謂之曰: 爾喜聞道義吾爲爾言之曰: 何不素敎我今且惛矣. 我死無憾獨以不勝喪爲恨耳. 盡召兄弟舅甥姪人人敎誡幼者撫視頃之而絶嗚乎是雖女子亦天地中一異人也. 如其高識卓行使之享年足以名世勵俗幷前古賢婦垂光簡冊不幸短命何痛如之&lt;br /&gt;
衆人皆以未得所歸爲恨頤謂不然頤與其父以聖賢爲師所爲尙&amp;lt;一作常&amp;gt;恐不當其意苟未遇賢者而以配世俗常人是使之抱羞辱以沒世頤恨其死不恨其未嫁也. 其生以嘉祐辛丑九月庚戌其卒以元豐乙丑二月丙寅葬於伊川先塋之東是年十月乙酉也. 叔父頤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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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1-5 爲家君祭司馬溫公文&lt;br /&gt;
嗚乎! 公乎誠貫天地行通神明徇已者私衆口爲容於異論合聽則聖百姓曾無於間言老始逢時心期行道致君澤民雖有志而未終救弊除煩則爲功而已大何天乎之不弔斯人也. 而遽亡溥天興殄瘁之悲明主失倚毗之望如其可贖人百其身死生旣極於哀榮名德永高於千古藐玆羸老夙被深知撫柩慟哀聊陳薄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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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1-6 爲家君祭韓康公文&lt;br /&gt;
嗚乎! 惟公天賦忠義世推孝友忠以事君完始終之大節孝施有政作儀刑於四方樂善本乎至誠好學至於沒齒故有識之士無思不服. 垂老之年其猷益壯位雖極於將相志則歉於施爲; 恢弘之度, 若海瀆之難量高邈之風非世俗之可企推賢獎善惟日不足周急樂施室幾屢空. 方逢時之尙年遽奉身而勇退如何不弔奄及云亡忠義之表, 天不憖遺孝友之規世將安倣? 寒族有姻家之契, 二男蒙國士之知. 感恩德而未酬痛音容之遽隔玆焉歸葬復阻臨穴恭陳薄奠以寫哀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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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1-7 爲家君祭呂申公文&lt;br /&gt;
嗚乎! 公禀則異得天之粹遘玆良辰出爲嘉瑞生而富貴處之無累幼而聰明充之能至學旣知眞仕則爲道出入屢更夷險一操二聖臨御人望是從起藩入輔命相冊公平日視公靜密恂恂國論所斷一言萬鈞謂公無位位爲相臣謂公得志志存未伸然公心如權衡所以無間言於率土德如山嶽所以致敬心於人主從容語黙之間人孰量其所補胡上天之不弔不一老之憖遺淵水無涯孰將求於攸濟百身莫贖爲有識之同悲. 嗚乎哀哉! 羸老餘生辱知有素二男論忘勢之交不偶無酬知之路阻臨穴以伸哀姑托文而披露想英靈兮如在監丹誠而來顧!&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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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1-8 爲家君祭李屯田九縣君文&lt;br /&gt;
嗚乎! 夫婦不幸皆終盛年美才不克究其施淑德不克久其芳此親戚交舊知聞所共悲也. 及玆歸葬去故鄕之沮洳得水土之深厚幽安顯慰其善之報而幸之厚與羸老不任遠之莫由臨穴盡於一哀聊爲薄奠尙其來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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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1-9 祭劉質夫文&lt;br /&gt;
嗚乎! 聖學不傳久矣. 吾生百世之後志將明斯道興斯文於旣絶力小任重而不懼其難者蓋亦有冀矣. 以謂苟能使知之者廣則用力者衆何難之不易也. 遊吾門者衆矣. 而信之篤得之多行之果守之固苦子者幾希方賴子致力以相輔而不幸遽亡使吾悲傳學之難則所以惜子者豈止從遊之情哉! 玆焉歸葬不克臨穴, 姑因薄奠以敍其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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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1-10 祭李端伯文&lt;br /&gt;
嗚乎! 自予兄弟倡明道學世方驚疑能使學者視效而信從子與劉質夫爲有力矣. 質夫於子爲外兄弟同邑而居同門而學才器相類志尙如一予謂二子可以大受期之遠到而半年之間相繼以亡使予憂事道者鮮悲傳學之難嗚乎天於斯文何其艱哉! 官制有拘不克臨穴寄文爲奠以敍其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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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1-11 祭楊應之文&lt;br /&gt;
嗚乎! 昔予與君邂逅相遇於大江之南言契氣合遂從予游歲將三紀情均骨肉忽聞來訃何痛如之. 嗚乎! 應之誰謂君而止於此乎高才偉度絶出群類善志奇蘊曾未得施天胡爲厚其稟而嗇其年人誰不死君之死爲可恨也. 奚止交舊之情悲哀而已管城之原歸祔先兆屬予衰年憚於長道不能臨穴一慟以伸余情姑致菲薄之奠魂兮其來歆此誠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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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1-12 祭朱公掞文&lt;br /&gt;
嗚乎! 道旣不明世罕信者不信則不求不求則何得斯道之所以久不明也. 自予兄弟倡學之初衆方驚異君時甚少獨信不疑非夫豪傑特立之士能如是乎篤學力行至於沒齒志不渝於金石行可質於神明在邦在家臨民臨事造次動靜一由至誠上論古人豈易其比蹇王臣之節凜凜循吏之風著見事爲皆可紀述謂當大施於時必得其壽天胡難忱遽止於此嗚乎哀哉! 不幸七八年之間同志共學之人相繼而逝&amp;lt;劉質夫李端伯呂與叔范巽之楊歷之相繼而逝也. &amp;gt;今君復往使予踽踽於世憂道學之寡助則予之哭君豈特交朋之情而已邙山之陽歸祔先宅思平生之深契痛音容之永隔陳薄奠以將誠庶英靈兮來格&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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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程頤撰 墓誌 家傳 祭文==&lt;br /&gt;
『문집』12-1 書先公自撰墓誌後(大中自撰墓誌)&lt;br /&gt;
程姓珦名伯溫字. 姓源世系詳於家牒故不復書曾王父尙書兵部侍郞贈太子少師諱羽曾王母淸河太君張氏. 襄陵太君賈氏王父尙書虞部員外郞諱希振王母高密縣君崔氏考贈司空諱遹妣追封趙國太夫人張氏. 冀國太夫人張氏.&lt;br /&gt;
予性質顓蒙學術黯淺不能自奮以嗣先世天聖中仁宗皇帝念及祖宗舊臣例錄子孫一人補郊社齋郞歷黃州黃陂吉州廬陵二縣尉潤州觀察支使由按察官論薦改大理寺丞知虔州興國縣龔州徐州沛縣監在京西染院知鳳磁漢三州事. 熙寧中, 厭於職事, 丐就閒局管勾西京嵩山崇福宮歲滿再任遂請致仕官自大理寺丞十三遷至大中大夫勳自騎都尉至上柱國爵永年縣伯食邑戶九百.&lt;br /&gt;
娶侯氏, 贈尙書比部員外郞道濟之長女封壽安縣君先三十八年卒追封上谷郡君男六人長應昌次天錫皆幼亡次顥承議郞宗正寺丞先卒次頤今爲通直郞次韓奴蠻奴皆夭女四人長婆嬌幼亡次適奉禮郞席延年次馮兒幼亡次適都官郞中李正臣孫男五人端懿蔡州汝陽縣主簿監西京酒次端中治進士業次端輔早亡次端本治進士業次端彦郊社齋郞孫女八人長適宣義郞李偲次適假承務郞朱純之次適安定席彦正次未嫁而卒次爲李偲繼室次適淸河張敷次幼亡曾孫六人昻昪昺易旻, 曾孫女一人.&lt;br /&gt;
元祐五年庚午春正月十三日己卯以疾終於正寢&amp;lt;先居暖室旣得疾命遷正寢&amp;gt;享年八十五越三月孟夏庚戌望葬於伊川先塋之次上谷郡君祔焉.&lt;br /&gt;
予歷官十二任享祿六十年但知廉愼寬和孜孜夙夜無勳勞可以報國無異政可以及民始終得免瑕謫爲幸多矣. 葬日切不用干求時賢製撰銘誌旣無事實可紀不免虛詞溢美徒累不德耳. 只用此文刻於石向壁安置若或少違遺命是不以爲有知也. &lt;br /&gt;
先公大中年七十則自爲墓誌及書戒命於後後十五年終壽子孫奉命不敢違惟就其闕處&amp;lt;事未至者皆缺字使後人加之&amp;gt;加所遷官爵晩生諸孫及享年之數終葬時日而已醇德懿行宜傳後世者皆莫敢誌著之家牒孤頤泣血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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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2-2 先公大中家傳&lt;br /&gt;
先公大中諱珦字伯溫舊名溫&amp;lt;一有其字&amp;gt;字君玉旣登朝改後名景德三年丙午正月二十三日生於京師泰寧坊賜第.&lt;br /&gt;
性仁孝溫厚恪勤畏愼開府事父兄謹敬過人責子弟甚嚴公纔十餘歲則使治家事事有小不稱意旨公恐懼若無所容自少爲族兄文簡公所器.&lt;br /&gt;
開府終於黃陂公年始冠諸父繼亡聚屬甚衆無田園可依遂寓居黃陂勞身苦志奉養諸母敎撫弟妹時長弟璠七歲從弟瑜六歲餘皆孩幼後數歲朝廷錄舊臣之後授公郊社齋郞以口衆不能偕行遂不赴調文簡公義之爲請於朝就注黃陂縣尉任滿又不能調閒居安貧以待諸弟之長至長弟與從弟皆得官娶婦二妹旣嫁乃復赴調.&lt;br /&gt;
授吉州廬陵縣尉時劉丞相沆已貴顯其子弟有恃勢暴橫於鄕里者郡守以下皆爲之屈公獨不與接劉丞相聞而愧之待公甚厚.&lt;br /&gt;
再調潤州觀察支使有侍禁曹元哲者挾權要勢與人爭田守畏逼囑公右之公弗爲撓潤當途事繁劇多賴公以濟聲聞甚著部使者至無有不論薦者.&lt;br /&gt;
改大理寺丞知虔州興國縣事虔人素號難治而邑之衣錦鄕尤爲稱首自昔治之與他鄕異前令欲以慘酷威之盛冬使爭者對立於庭以雪埋及膝而人益不服公善告諭之與他鄕一視人遂信服在邑幾二年而獄空者歲餘江西狡民善爲古券契田訟最爲難辨而虔尤甚旁邑有爭積十餘歲不能決部使者以委公根連證佐然盈庭公獨呼爭者前訊之不十數語盡得其情遂皆服事決於頃刻之間人以爲神.&lt;br /&gt;
就移知龔州事時宜州反獠毆希範旣誅鄕人忽傳其降言當爲我南海立祠於是迎其神以往自宜至龔歷數州矣. 莫之禁也. 公使詰之對曰: 過潯州守以爲妖投奉神之具於江中逆流而上守懼乃更致禮公曰: 試再投之越人畏鬼甚於畏官皆莫敢前公杖不奉命者及投之乃流去人方信其爲妄在州二歲部使者未嘗入境時潘師旦爲提點刑獄最稱嚴察, 一道𢥠畏, 嘗過境上以書謝公曰: 旣聞淸治不須至也. 遷太子中舍. 明堂覃恩, 改殿中丞. 代還在塗, 而儂智高作亂破州城後守貸死羈置人皆以公獲免爲積善之報.&lt;br /&gt;
授知徐州沛縣事會久雨平原出水穀旣不登晩種不入民無卒歲具公謂俟可耕而種則時已過矣. 乃募富家得豆數千石以貸民使布之水中水未盡涸而甲巳露矣. 是年遂不艱食. 有丐於市者, 自稱僧伽之弟愚者相倡競遺金錢公杖之而出諸境.&lt;br /&gt;
遷國子博士賜緋魚袋歸監在京西染院遷尙書虞部員外郞知鳳州事鳳當川蜀之衝軺傳旁午毁譽易得爲守者相承務豐廚傳主吏多至破産公裁減幾半曰: 是足以爲禮未爲薄也. 會漢中不稔饑民自褒斜山谷而出公敎於路口爲糜粥以待之所濟甚衆.&lt;br /&gt;
遷司門員外郞丁崇國太夫人憂服除權判鴻臚寺英宗嗣位覃恩遷庫部員外郞知磁州事磁城趙簡子所築東南隅水泉惡灌濯亦不可用居民安於久習婦女晨出遠汲不惟勞且乏用風俗以之弊歷千餘歲無爲慮者公度城曲之地曰: 此去濠水數步之近漸漬旣久地脉當變矣. 穿二井果美泉也. 人甚賴之時久雨自河以北城壘皆圮公言於帥府請發衆治之帥不敢主使聽命於朝公請於朝者三不報蓋自北朝通好未嘗發衆治城時韓魏公秉政使人諭公曰: 城壞州當自治何以請爲公曰: 役大法不許擅興且完舊非創築何害乃得請後數月始槩命諸州治城每歲春首興役治河民間自秋成則爲之傋貧室尙患不及是年二役幷興人甚苦之獨磁先已畢工民得復營河役之用又築於未凍之前城得堅固遷水部郞中神宗卽位覃恩遷司門郞中是歲城中瓦屋及濠水上氷澌盤屈成花卉之狀奇怪駭目郡官皆以爲嘉瑞請以上聞公曰: 石晉之末嘗有此朝廷豈不惡之衆皆服.&lt;br /&gt;
代還知漢州事遷庫部郞中蜀俗輕浮而公臨之以安靜視事之翌日上謝表命園中取竹爲筩衆吏持筩走白殺靑而文見於中曰: 君王萬歲公知其僞不應吏懼而退中元節宴開元寺蓋盛遊也. 酒方行衆呼曰: 佛光見觀者相騰踏不可禁公安坐不動頃之乃定大興州學親視敦勉士人從化者甚衆漢守有園圃公田之入素稱優厚至者無不厚藏而歸公始被命親舊以其素貧皆爲之喜公擇而取之終任所獲布數百匹而已.&lt;br /&gt;
熙寧中議行新法州縣囂然皆以爲不可公未嘗深論也. 及法出爲守令者奉行惟恐後成都一道抗議指其有未便者獨公一人時李元瑜爲使者挾朝廷勢凌蔑州郡沮公以爲妄議公奏請不俟滿罷去不報乃移疾乞授代不復視事.&lt;br /&gt;
歸朝願就閒局得管勾西京嵩山崇福宮歲滿再任遷司農少卿南郊恩賜金紫以年及七十乞致仕家貧口衆仰祿以生據禮引年略不以生事爲慮人皆服公勇決兩經南郊恩以子敍遷中散大夫中大夫今上卽位覃恩遷大中大夫累封永年縣開國伯食邑九百戶勳上柱國.&lt;br /&gt;
元祐五年正月十三日以疾終於西京國子監公舍先居暖室病革命遷正寢享年八十有五太師文公彦博西京留守韓公縝今左丞蘇公頌等九人相繼以公淸節言於朝詔賜帛二百匹仍命有司供其葬事以四月十五日葬於伊川先塋之次.&lt;br /&gt;
始少師厭五代河北之多亂徒葬少監於京兆之興平將謀居醴泉及貴賜第於泰寧坊遂再世居京師嘉祐初公卜葬祖考於伊川始居河南.&lt;br /&gt;
公娶侯氏贈尙書比部員外郞道濟之女封壽安縣君先公三十八年終追封上谷郡君男六人長曰: 應昌次曰: 天錫皆幼亡次曰: 顥任承議郞宗正寺丞先公五年卒次頤也. 次韓奴次蠻奴皆幼亡女四人長幼亡次適奉禮郞席延年次幼亡次適都官郞中李正臣.&lt;br /&gt;
公孝於事親順於事長慈於撫幼寬於治民二歲喪母祖母崔夫人撫愛異於他孫嘗以漆鉢貯錢與之公終身保藏其鉢命子孫寶之開府再娶崇國太夫人時方八歲已能親順顔色崇國愛之如已出奉養五十年崇國未嘗形慍色開府喜飮酒公平生遇美酒未嘗不思親頤自垂髫至白首不記其曾偶忘也. 遇人與開府同年而生者士人也. 無賢愚高下必拜之賤者亦待之加禮開府嘗從趙炎者貸錢五千未償公記其姓名而不知其子孫鄕里終身訪求以不獲爲恨.&lt;br /&gt;
始公撫育諸孤弟其長二人仕登朝省二十餘年間皆亡長弟之子九歲從弟之子十一歲公復撫養至於成長畢其婚宦育二孤皆再世亦異事也. 前後五得任子以均諸父子孫嫁遣孤女必盡其力所得俸錢分贍親戚之貧者伯母劉氏寡居公奉養甚至其女之夫死公迎從女兄以歸敎養其子均於子姪旣而女兄之女又寡公懼女兄之悲思又取甥女以歸嫁之. 時小官祿簿克已爲義人以爲難. 後遇劉氏之族子於襄邑, 偶詢其宗系知姻家也. 未幾劉生卒其子立之纔七歲公取歸敎養今登進士第爲宣德郞矣. &lt;br /&gt;
公慈恕而剛斷平居與幼賤語惟恐有傷其意至於犯義理則不假也. 左右使令之人無日不察其飢飽寒煖與人接淡而有常不妄交遊於所信愛久而益篤在虔時, 常假倅南安軍一獄掾周惇實年甚少不爲守所知公視其氣貌非常人與語果爲學知道者因與爲友及爲郞官故事當擧代每遷授輒一薦之.&lt;br /&gt;
聞人有慶樂事喜之如在已不爲皎皎之行平生不親附權勢而請謁常禮亦不廢也. 至於親舊之貴顯者旣不與之加親亦不示之踈遠故賢者莫不敬愛不賢者亦無敢慢寓居黃陂時主簿貪凶人也. 常曰: 諺云明鏡爲醜婦之寃君居此照我何其不幸也. 遂頗自歛有歐陽乾曜者以才華自負多肆輕傲易公年少常以語侵公, 公如不聞後公官嶺下乾曜適倦道路公以人船濟之乾曜曰: 可謂汪汪如千頃之波也. 南昌黃灝有高才名動江表然頗不羈稠人廣坐無所不狎侮公時最少獨見禮重常目公曰: 長者無笑我自少時德度服人已如此.&lt;br /&gt;
居官臨事, 孜孜不倦. 歷守四郡溫恭待下身率以淸愼, 所至, 寮屬無有敢貪縱者自朝廷行考課法無歲不居上. 平生居官不以私事笞扑人公之親愛者常有所怒堅請杖之曰: 吏卒小人不加以威是使之慢也. 公曰: 當官用刑蓋假手耳. 豈可用於私也. 終不從謙退不伐善常欿然自以爲不足所能者雖曲藝小事人莫知也. 平生所爲詩甚多自謂非工卽棄去退休後所作方稍編錄亦未嘗以示人也. &lt;br /&gt;
自少師以來, 家傳淸白, 而公處已尤約官至四品奉養如寒士(糸+兼)素之衣有二三十年不易者終身非宴會不重肉旣謝事遂屛朝衣賓客來者無貴賤見之雖公相亦不往謝方仕宦時每歎曰: 我貧未能舍祿仕苟得早退休閒十年志願足矣. 自領崇福外無職事內不問家有無者蓋二十餘年居常黙坐人謂靜坐旣久寧無悶乎公笑曰: 吾無悶也. 家人欲其怡悅, 每勸之出遊, 時往親戚之家, 或園亭佛舍然公之樂不在此也. 嘗從二子遊壽安山爲詩曰: 藏拙歸來已十年身心世事不相關洛陽山水尋須遍更有何人似我閒顧謂二子曰: 遊山之樂猶不如靜坐蓋亦非好也. 晩與文潞公席君從司馬伯康爲同甲會洛中圖畫傳爲盛事.&lt;br /&gt;
年八十喪長子親舊以其慈愛素厚憂不能堪公以理自處無過哀也. 頤時未仕闔門皇皇不知所以爲生公不以爲憂也. 及頤被召叨傋勸講人皆慶之公無甚喜也. 嘗有疾召醫視脉曰: 無害公笑曰: 吾年至此矣. 有害無害皆可也. 雖疾病服藥必加巾年七十則自爲墓誌紀履歷始終而已書其後以戒子孫曰: 吾歷官十二任享祿六十年, 但知廉愼寬和, 孜孜夙夜, 無勳勞可以報國無異政可以及民始終得免瑕謫爲幸多矣. 葬日, 切不用干求時賢製撰銘誌旣無事實可紀, 不免虛詞溢美, 徒累不德只用此文刻於石向壁安置若或少違遺命是不以爲有知也. 不肖孤奉命不敢違於葬旣無銘述家傳所記不敢一辭溢美取誣親之罪承公志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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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2-3 上谷郡君家傳&lt;br /&gt;
先妣夫人姓侯氏太原孟縣人行第一&amp;lt;一作二&amp;gt;世爲河東大姓曾祖元祖暠當五代之亂以武勇聞劉氏偏據日錫土於烏河川以控寇盜亡其爵位父道濟始以儒學中科第爲潤州丹徒縣令贈尙書比部員外郞母福昌縣太君刁氏.&lt;br /&gt;
夫人幼而聰悟過人女功之事無所不能好讀書史博知古今丹徒君愛之過於子每以政事問之所言雅合其意常歎曰: 恨汝非男子七八歲時常敎以古詩曰: 女人不夜出夜出秉明燭自是日暮則不復出房閣刁夫人素有風厥之疾多夜作不知人者久之夫人涕泣扶侍常連夕不寐.&lt;br /&gt;
年十九歸於我事舅姑以孝謹稱與先公相待如賓客德容之盛內外親戚無不敬愛衆人遊觀之所往往捨所觀而觀夫人先公賴其內助禮敬尤至而夫人謙順自牧雖小事未嘗專必禀而後行.&lt;br /&gt;
仁恕寬厚撫愛諸庶不異已出從叔幼孤夫人存視常均已子治家有法不嚴而整不喜笞扑奴婢視小臧獲如兒女諸子或加呵責必戒之曰: 貴賤雖殊人則一也. 汝如此大時能爲此事否道路遺棄小兒屢收養之有小商出未還而其妻死兒女散逐人去惟幼者始三歲人所不取夫人懼其必死使抱以歸時聚族甚衆人皆有不欲之色乃別糴以食之其父歸謝曰: 幸蒙收養得全其生願以爲獻夫人曰: 我本以待汝歸非欲之也. 好爲藥餌以濟病者大寒有負炭而繫者過門家人欲呼之夫人勸止曰: 愼勿爲此勝則貧者困矣. &lt;br /&gt;
先公凡有所怒必爲之寬解惟諸兒有過則不掩也. 常曰: 子之所以不肖者由母蔽其過而父不知也. 夫人男子六人所存惟二其愛慈可謂至矣. 然於敎之之道不少假也. 纔數歲行而或踣家人走前扶抱恐其驚啼夫人未嘗不呵責曰: 汝若安徐寧至踣乎飮食常置之坐側嘗食絮羹皆叱止之曰: 幼求稱欲長當如何雖使令輩不得以惡言罵之故頤兄弟平生於飮食衣服無所擇不能惡言罵人非性然也. 敎之使然也. 與人爭忿雖直不右曰: 患其不能屈不患其不能伸及稍長常使從善師友遊雖居貧或欲延客則喜而爲之具其敎女常以曹大家女誡.&lt;br /&gt;
居常敎告家人曰: 見人善則當如已善必共成之視他物當如已物必加愛之先公罷尉廬陵赴調寓居歷陽會叔父亦解掾毗陵聚口甚衆儲傋不足夫人經營轉易得不困乏先公歸問其所爲歎曰: 良轉運使才也. 所居之處鄰婦里姥皆願爲之用雖勞不怨始寓丹陽蹴葛氏舍以居守舍王氏翁姥庸狡前後居者無不苦之夫人待之有道遂反柔良及遷去王姥涕戀不已&lt;br /&gt;
夫人安於貧約服用儉素觀親族間紛華相尙如無所見少女方數歲忽失所在乳母輩悲泣叫號夫人罵止之曰: 在當求得苟亡失矣. 汝如是將何爲在廬陵時公宇多怪家人告曰: 物弄扇. 夫人曰: 熱爾. 又曰: 物擊鼓. 夫人曰: 有椎乎可與之後家人不敢復言怪怪亦不復有遂獲安居.&lt;br /&gt;
夫人有知人之鑒. 姜應明者中神童第人競觀之. 夫人曰: 非遠器也. 後果以罪廢頤兄弟幼時夫人勉之讀書因書線貼上曰: 我惜勤讀書兒又幷書二行曰: 殿前及第程延壽先兄幼時名也. 次曰: 處士及先兄登第頤以不才罷應科擧方知夫人知之於童稚中矣. 寶藏手澤使後世子孫知夫人之精鑒.&lt;br /&gt;
夫人好文而不爲辭章見世之婦女以文章筆札傳於人者深以爲非平生所爲詩不過三二篇皆不存獨記在歷陽時先公覲親河夜聞鳴雁嘗爲詩曰: 何處驚飛起雝雝過草堂早是愁無寐忽聞意轉傷良人沙塞外羈妾守空房欲寄廻文信誰能付汝將讀史見姦邪逆亂之事常掩卷憤歎見忠孝節之士則欽慕不已嘗稱唐太宗得禦戎之道其識慮高遠有英雄之氣夫人之弟可世稱名儒才智甚高嘗自謂不如夫人.&lt;br /&gt;
夫人自少多病好方餌修養之術甚得其效從先公官嶺外偶迎凉露寢遂中瘴癘及北歸道中病革召醫視脉曰: 可治謂二子曰: 紿爾也. 未終前一日命頤曰: 今日百五爲我祀父母明年不復祀矣. 夫人以景德元年甲辰十月十三日&amp;lt;一作二十二&amp;gt;生於太原皇祐四年壬辰二月二十八日終於江寧享年四十九始封壽安縣君. 追封上谷郡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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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2-4 叔父朝奉墓誌銘&lt;br /&gt;
叔父名珫字季聰贈太子少師諱羽淸河郡太君張氏襄陵郡太君賈氏之曾孫尙書虞部員外郞諱希振高密縣君崔氏之孫贈開府儀同三司諱遹榮國太夫人張氏崇國太夫人張氏之子先公大中之季弟其上世居深州之博野累代聚居以孝義稱至少師顯於朝賜第京師始居開府先君葬祖考於伊川遂遷河南.&lt;br /&gt;
公天性孝友淳質不事文飾幼孤事崇國能竭其力於宗族篤恩義愛幼稚如已生事伯兄丘嫂如父母與人接傾盡心腑信人如已屢致欺而不變人多笑之而好德者重之.&lt;br /&gt;
年四十五始以伯兄大中恩補郊社齋郞調懷州修武縣主簿秩滿受權澤州端氏縣令閱歲卽眞用薦者改大理寺丞復四遷至朝奉郞積勳至上輕車都尉賜服銀緋歷河中府龍門汝州襄城縣事權管勾西京國子監遂致官事公當官竭力不擇難易盡心於愛民故所至民愛之嘗捕蝗徒步執篲爲衆人先其不愛力皆此類喜求民利病力可行者行之不能者言之上官雖沮却不恨.&lt;br /&gt;
年五十始有子傷從兄無嗣遂以繼之先君六得任子恩公與二子實居其三則公之見愛於兄與先君之厚於弟可見矣. &lt;br /&gt;
娶賈氏追封宜興縣君繼室張氏封壽光縣君子二人長曰: 頔郊社齋郞出繼從伯父後次曰: 顒太廟齋郞女二人長適承議郞劉立之次適進士王霂公生於天聖元年四月壬寅終於紹聖四年六月乙酉歷年七十有五是年十月某日葬於伊川先塋孤姪頤號泣而銘其穴曰: &lt;br /&gt;
孝於事親順於事兄質直而好義勤瘁以奉公家無間言仕有善效古之所謂躬行君子公其是乎歸全於斯嗚呼! 哀哉!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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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2-5 家世舊事&lt;br /&gt;
少師影帳畫侍婢二人一曰: 鳳子一曰: 宜子頤幼時猶記伯祖母指其爲誰今則無能識者抱笏蒼頭曰: 福郞家人傳曰: 畫工呼使啜茶視而寫之福郞尋卒人以爲畫殺叔父七郞中影帳亦畫侍者二人大者曰: 楚雲小者曰: 僿&amp;lt;一作賽&amp;gt;奴未幾二人皆卒由是家中益神其事人壽短長有數豈畫能殺蓋偶然耳. &lt;br /&gt;
成都寺院皆無高門限傳云少師脚短當時皆去之至今猶不復用&lt;br /&gt;
少師卜居醴泉第舍卑狹頤少時嘗到宛然如舊諸房門皆題誰居先公大中所記也. 後十年再到則已爲四翁&amp;lt;名逢堯&amp;gt;房子孫所賣更易房室不忍復觀矣. 自少師貴顯居京師醴泉第宅大評事諸孫居之後遂分而賣之先公未嘗問也. 券契皆存以其上有少師書&lt;br /&gt;
字故不忍毁去然收藏甚密家中子弟有未嘗見者先公守鳳州時四翁問欲得宅否先公答以叔有之與某有之正同當善守而已又出一少師小印合示頤曰: 祖物也. 可收之. 頤曰: 翁能保之足矣. 不敢受者所以安其疑心也. 又如太宗皇帝御書及少監眞像皆在亦未敢求見不意纔數年四翁卒比再至醴泉則散失盡矣. 思之痛傷後又二十年頤到醴泉改葬少師始求得少監段太君誥於三翁家少師犀帶於長安太監簿家少師綠玉枕於四翁女种家鞍兀於三翁家.&lt;br /&gt;
少師厭河北五代兵戈及宰醴泉遂謀居焉徙葬少監於縣城之西旣顯雖賜第居京師囊橐至於御書誥勑皆多在醴泉從高祖大評事四評事治生事皆淳儉嚴整大評事家人未嘗見笑惟長孫始生&amp;lt;長安虞部也. &amp;gt;一老嫗白曰: 承旨&amp;lt;將軍也. &amp;gt;新婦生男微開顔曰: 善視之曾祖母崔夫人亦留醴泉與從曾祖母雷氏&amp;lt;將軍之室&amp;gt;奉事二叔姑晨夕敬畏平居必曵之長裾烹飪少有失節則不食拱手而起二婦恐懼不敢問所由伺其食美取所餘嘗之然後知所嗜太高祖母楊氏前卒四高祖母李氏主內事性尤嚴峻二婦晝則供侍夜復課以女工之事雷氏不堪其勞有間則泣於後庭崔夫人每勸勉之竟得羸疾而終崔夫人怡怡如也. 叔舅姑遂加愛之後外祖崔駕部過雍見其艱苦之甚屬少師取至京師不撤帷帳盡置囊篋云暫往省覲叔舅姑方聽其來少師之待兄弟崔夫人之事叔舅姑後世所當法也. &lt;br /&gt;
少師治醴泉惠愛及人至深其後諸房子弟旣多不無侵損於邑人而邑人敬愛之不衰有爭忿者及門則止俟過而復爭小兒持盤賣菓爲族中群兒奪取啼而不敢較嘉祐初頤過邑去少師時八十年矣. 驢足病呼醫治之問知姓程辭錢不受昔時村婦多持香茶祈蠶於冡因搯取其土以乞靈後禁止之.&lt;br /&gt;
族父文簡公應擧來京師館於廳旁書室惟乘一驢更無餘資至則賣驢得錢數千伯祖殿直輕財好義待族人甚厚日責文簡公具酒餚欲觀其器度文簡公訴曰: 驢兒已喫至尾矣. &lt;br /&gt;
文簡公一夕夢紫衣持箱幞, 其中若勑書授之曰: 壽州陳氏不測所謂以問伯祖殿直亦莫能曉後登科有媒氏來告有陳氏求壻必欲得高第者問其鄕里乃壽州人文簡公年少才高欲壻名家弗許伯祖曰: 爾夢如是蓋黙定矣. 豈可違也. 强之使就後累年猶怏怏陳夫人賢德宜家夫婦偕老享封大國子孫相繼豈偶然哉! &lt;br /&gt;
叔祖寺丞有知人之鑒常謂文簡公公輔之器文簡公爲著作佐郞時賈文元尙少一日侍叔祖坐曰: 某昨夜夢坐此有一人乘驢而來索紙寫門狀復乘驢而去坐中有一人指之曰: 此將來宰相也. 頃之文簡公乘驢而來索紙寫門狀復登驢而去正如所說之夢賈文元曰: 程六當爲宰相歎羨不已叔祖謂曰: 爾無羡彼爾作相當在先及文簡公爲兩制賈方小官及參大政風望傾朝衆謂旦夕爰立俄以事罷去比三易藩郡而賈已登庸方拜使相雖古之精於術者無以過也. &lt;br /&gt;
叔祖寺丞年四十謂家人曰: 吾明年死矣. 居數月又指堂前屋曰: 吾去死如隔此屋矣. 又數月指室中窗曰: 吾之死止如隔此紙耳. 未幾而卒叔祖多才藝與人會射發矢能如其意常從主人之後主人中則亦中主人遠則亦遠不差尺寸.&lt;br /&gt;
伯祖殿直喜施而與人周一日苦寒有儒生造門卽持綿袴與之其人大驚曰: 何以知我無袴也. 蓋於遊從間嘗察其不足也. 至晩年家資懸罄而爲義不衰有儒生以講說醵錢時家無所有偶伯祖母有珠子裝抹胸賣得十三千盡以與之.&lt;br /&gt;
明道先生宰晉城時有富民張氏子其父死未幾晨起有老父立於門外問之曰: 我汝父也. 今來就爾居具陳其由張氏子驚疑莫測相與詣縣請辨之老父曰: 業醫遠出治疾而妻生子貧不能養以與張氏某年某月某日某人抱去某人某人見之先生謂曰: 歲久矣. 爾何記之詳也. 老父曰: 某歸而知之則書於藥法策後因懷中取策進之其所記曰: 某年月日某人抱兒與張三翁家先生問張氏子曰: 爾年幾何曰: 三十六矣. 爾父而在年幾何曰: 七十六矣. 謂老父曰: 是子之生其父年纔四十人已謂之三翁乎老父驚駭服罪.&lt;br /&gt;
明道主簿上元時謝師直爲江東轉運判官師宰來省其兄嘗從明道假公僕掘桑白皮明道謂之曰: 漕司役卒甚多何爲不使曰: 本草說桑白皮出土見日者殺人以伯淳所使人不欺故假之耳. 師宰之相信如此謝師直尹洛時嘗談經與鄙意不合因曰: 伯淳亦然往在上元某說春秋猶時見取至言易則皆曰: 非是頤謂曰: 二君皆通易者也. 監司談經而主簿乃曰: 非是監司不怒主簿敢言非通易能如是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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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2-6 改葬告少監文&lt;br /&gt;
維元祐六年辛未二月癸卯, 玄孫右承議郞權司管勾西京國子監輕車都尉賜緋魚袋珫謹遣姪頤就墳所以酒肴之具祭告於高祖少監高祖母京兆太君段氏之靈. 秦人之俗以開發冡墓爲事. 近年以來大評事四評事墓繼遭盜劫少師墓亦嘗有穴固不知完否. 苟不完矣, 理當改厝. 幸而尙完異日之禍不得不慮今將改葬少師而遷公丘封使後人不知墓之所在以圖永安謹具昭告伏惟鑒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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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2-7 祭席仁叟文&lt;br /&gt;
年月日河南程頤謹以香醪致奠於亡姊夫奉禮郞席仁叟之靈自我未冠與君爲姻游從嬉戲不殊同隊之魚情好恩義無異一門之親知吾心而丹誠相照信吾道而白首逾新&amp;lt;仁叟晩年見信益篤&amp;gt;於聚散之間尙不勝於悽慘况死生之隔何以喩其悲辛昔我姊之云亡望君舍而來奔悼彼中途之天逝各懷哀憤以難伸表情誠之不替遂婚姻之重論於是君之女以女於吾姪吾之息復歸於君門敦契義之如是豈淺薄之所存何其降年不永訃音遽聞相去千里徒增勞於魂夢逮玆三稔始克展於丘墳宿草雖久子哀未泯挈甥女以將歸敍中懷而告違淸香一炷芳醪一巵君其饗之當鑒我心之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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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2-8 祭張子直文&lt;br /&gt;
妹夫故尙書虞部員外郞張君子直之靈. 嗚呼! 與君游從歲踰一紀情在睦姻我於君而旣厚心存樂善君於我而彌隆會則盡盍簪之歡別則有索居之嘆信吾道而白首逾堅知余心而中懷靡間君在洛南我居畿甸常爲命駕之約方切離群之戀忽承置郵之書重有婚姻之願雖稚女之愛憐感君心之勤眷遽報諾音曾未幾月走介欻來言君被疾觀遣辭之甚遽已驚皇而自失走十舍之修途冒如焚之赫日始及近郊已聞捐室撫孤孀而長慟痛死生之永隔.&lt;br /&gt;
嗚呼子直! 惟君之生爲善是力臨官政有慈惠幹濟之稱居鄕里推謹厚淳和之德謂所享之宜長胡降衷之莫測祐薄命短人之所悲母老子幼禍兮何極雖道路以興嗟宜親朋之共惜何君命之若斯俾我心之重衋羇旅之次肴羞麤飾惟君之靈監斯誠而來格!&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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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2-9 祭四十一郞文&lt;br /&gt;
叔父頤令昂具酒餚致祭於姪四十一郞之靈. 嗚呼! 乃祖乃父世積慶善而汝兄弟姊妹皆不克壽天造差忒至如是乎惟汝資禀善和修謹無子弟之過期汝有成而遽死耶? 吾方以罪戻竄縶遠方生不獲視汝疾死不獲撫汝柩寃痛之深衷腸如割吾知汝有未伸之志抱無窮之恨吾當致力慰爾心於泉下又汝婦盛年自今當待之加厚冀其安室嗣子循良今已可見當敎誨之期於成立則汝爲有後矣. 此外吾無以致其力矣. 嗚呼! 吾將七十望汝收我而我反哭汝天乎寃哉!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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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2-10 祭李邦直文&lt;br /&gt;
嗚呼! 惟公世推文章位登丞輔簡編見其才華廊廟存其步武固不待誄而後知也. 自與公別於玆九年旣升沈之異迹望履潟以無緣惟期與公掛冠之後居洛之濱葛巾藜杖日以相親何志願之未諧遂音容之永隔追念平昔悲辛塡臆. 嗚呼! 哀哉! 頤也. 少服公名晩識公面重以姻媾始終異眷感懷知遇丹誠莫見一慟靈筵, 聊伸薄奠&lt;br /&gt;
&lt;br /&gt;
『문집』12-11 祭李通直文&amp;lt;先生之婿&amp;gt;&lt;br /&gt;
嗚呼! 余周流天下閱人多矣. 求其忠孝仁厚如子者幾希宜得其壽而遽死耶? 余老矣. 有賴於子而反哭於子何其酷耶? 薄奠致誠尙其來享&lt;br /&gt;
&lt;br /&gt;
==附錄 遺文==&lt;br /&gt;
『문집』13-1 放蝎頌&amp;lt;見游氏本拾遺&amp;gt;&lt;br /&gt;
殺之則傷仁放之則害義&lt;br /&gt;
&lt;br /&gt;
『문집』13-2 酌貪泉詩&amp;lt;見劉立之敍述&amp;gt;&lt;br /&gt;
中心如自固外物豈能遷&lt;br /&gt;
&lt;br /&gt;
『문집』13-3 書縣廳壁&amp;lt;見龜山語錄&amp;gt;&lt;br /&gt;
視民如傷&lt;br /&gt;
右明道先生文&lt;br /&gt;
&lt;br /&gt;
『문집』13-4 易上下篇義&lt;br /&gt;
&amp;lt;見易傳後&amp;gt;&lt;br /&gt;
乾坤, 天地之道, 陰陽之本, 故爲上篇之首; 坎離, 陰陽之成質, 故爲上篇之終. 咸恒, 夫婦之道, 生育之本, 故爲下篇之首; 未濟坎離之合, 旣濟坎離之交, 合而交則生物, 陰陽之成功也, 故爲下篇之終. 二篇之卦旣分, 而後推其義以爲之次, 序卦是也.&lt;br /&gt;
卦之分則以陰陽. 陽盛者居上, 陰盛者居下. 所謂盛者, 或以卦, 或以爻. 卦與爻取義有不同. 如剝: 以卦言, 則陰長陽剝也; 以爻言, 則陽極於上, 又一陽爲衆陰主也. 如大壯: 以卦言, 則陽長而壯; 以爻言, 則陰盛於上, 用各於其所, 不相害也.&lt;br /&gt;
乾父也, 莫亢焉; 坤母也, 非乾无與爲&amp;lt;一无爲字&amp;gt;敵也. 故卦有乾者居上篇, 有坤者居下篇. 而復陽生, 臨陽長, 觀陽盛, 剝陽極, 則雖有坤而居上; 姤陰生, 遯陰長, 大壯陰盛, 夬陰極, 則雖有乾而居下.&lt;br /&gt;
其餘有乾者皆在上篇, 泰否需訟小畜履同人大有无妄大畜也. 有坤而在上篇皆一陽之卦也. 卦五陰而一陽則一陽爲之主故一陽之卦皆在上篇師謙豫比復剝也.&lt;br /&gt;
其餘有坤者皆在下篇晉明夷萃升也卦一陰五陽者皆有乾也, 又陽衆而盛也, 雖衆陽說於一陰, 說之而已, 非如一陽爲衆陰主也. 王弼云: 一陰爲之主非也. 故一陰之卦皆在上篇小畜履同人大有也.&lt;br /&gt;
卦二陽者, 有坤則居下篇小過雖無坤陰過之卦也亦在下篇其餘二陽之卦皆一陽生於下而達於上又二體皆陽陽之盛也皆在上篇屯蒙頤習坎也. 陽生於下謂震坎在下震生於下也坎始於中也. 達於上謂一陽至&amp;lt;一作在&amp;gt;上, 或得正位也. 生于下而上&amp;lt;一作陽&amp;gt;達陽暢之盛也. 陽生於下而不達於上, 又陰衆而陽寡復失正位陽之弱也震也解也. 上有陽而下无陽无本也艮也蹇也震坎艮以卦言則陽也, 以爻言則皆始變微也. 而震之上艮之下无陽坎則陽陷皆非盛也. 惟習坎則陽上達矣, 故爲盛卦.&lt;br /&gt;
二陰者有乾則陽盛可知需訟大畜无妄也无乾而爲盛者大過也離也. 大過陽&amp;lt;一有過字&amp;gt;盛於中, 上下之陰弱矣. 陽居上下則綱紀於陰頤是也陰居上下不能主制於陽而反弱也必上下各二陰中唯兩陽然後爲勝小過是也大過小過之名可見也離則二體上下皆陽陰實麗焉陽之盛也. 其餘二陰之卦二體俱陰陰盛也皆在下篇家人睽革鼎巽兌中孚也.&lt;br /&gt;
卦三陰三陽者敵也則以義爲勝陰陽尊卑之義男女長少之序天地之大經也陽少於陰而居上則爲勝蠱少陽居長陰上賁少男在中女上皆陽盛也. 坎雖陽卦而陽爲陰所陷溺也又與陰卦重陰盛也. 故陰陽敵而有坎者皆在下篇困井渙節旣濟未濟也.&lt;br /&gt;
或曰: 一體有坎尙爲陽陷二體皆坎反爲陽盛何也曰一體有坎陽爲陰所陷又重爲陰也二體皆坎陽生於下而達於上又二體皆陽可謂盛矣.&lt;br /&gt;
男在女上乃理之常未爲盛也若失正位而陰反居尊則弱也故恒損歸妹豐皆在下篇女在男上陰之勝也凡女居上者皆在下篇咸益漸旅困渙未濟也唯隨與噬嗑則男下女非女勝男也. 故隨之彖曰剛來而下柔噬嗑彖曰柔得中而上行長陽非少陰可敵以長男下中少女故爲下之. 若長少敵, 勢力侔, 則陰在上爲陵, 陽在下爲弱, 咸益之類是也. 咸亦有下女之象, 非以長下少也, 乃二少相感&amp;lt;一作感說&amp;gt;以相與所以致陵也故有利貞之戒困雖女少於男乃陽陷而爲陰揜无相下之義也.&lt;br /&gt;
小過二陽居四陰之中則爲陰盛中孚二陰居四陽之中而不爲陽盛何也曰陽體實中孚中虛也然則頤中四陰不爲虛乎? 曰: 頤二體皆陽卦而本末皆陽盛之至也中孚二體皆陰卦上下各二陽不成本末之象以其中虛故爲中孚陰盛可知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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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3-5 易序&lt;br /&gt;
&amp;lt;見性理群書&amp;gt;&lt;br /&gt;
易之爲書, 卦爻彖象之義備, 而天地萬物之情見. 聖人之憂天下來世, 其至矣: 先天下而開其物, 後天下而成其務. 是故極其數以定天下之象, 著其象以定天下之吉凶. 六十四卦, 三百八十四爻, 皆所以順性命之理, 盡變化之道也.&lt;br /&gt;
散之在理, 則有萬殊; 統之在道, 則无二致. 所以“易有太極, 是生兩儀.” 太極者道也, 兩儀者陰陽也. 陰陽一道也. 大極无極也. 萬物之生, 負陰而抱陽, 莫不有太極, 莫不有兩儀, 絪縕交感, 變化不窮. 形一受其生, 神一發其智, 情僞出焉, 萬緖起焉.&lt;br /&gt;
易所以定吉凶而生大業. 故易者陰陽之道也, 卦者陰陽之物也, 爻者陰陽之動也. 卦雖不同, 所同者奇耦爻雖不同, 所同者九六. 是以六十四卦爲其體, 三百八十四爻互爲其用. 遠在六合之外, 近在一身之中, 暫於瞬息, 微於動靜, 莫不有卦之象焉, 莫不有爻之義焉.&lt;br /&gt;
至哉易乎! 其道至大而无不包, 其用至神而无不存. 時固未始有一, 而卦未始有定象; 事固未始有窮, 而爻亦未始有定位. 以一時而索卦, 則拘於无變, 非易也. 以一事而明爻, 則窒而不通, 非易也. 知所謂卦爻彖象之義而不知有卦爻彖象之用亦非易也. 故得之於精神之運, 心術之動, 與天地合其德, 與日月合其明, 與四時合其序, 與鬼神合其吉凶, 然後可以謂之知易也.&lt;br /&gt;
雖然, 易之有卦易之已形者也卦之有爻卦之己見者也己形己見者可以知言未形未見者不可以名求. 則所謂易者果何如哉? 此學者所當知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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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3-6 禮序&lt;br /&gt;
&amp;lt;見性理群書&amp;gt;&lt;br /&gt;
經禮三百威儀三千, 皆出於性非僞貌飾情也. 鄙夫野人卒然加敬逡巡遜却而不敢受三尺童子拱而趨市暴夫悍卒莫敢狎焉彼非素有於敎與邀譽於人而然也. 蓋其所有於性物感而出者如此故天尊地卑禮固立矣. 類聚群分禮固行矣. &lt;br /&gt;
人者位乎天地之間立乎萬物之上天地與吾同體萬物與吾同氣尊卑分類不設而彰聖人循此制爲冠婚喪祭朝聘燕享之禮以行君臣父子兄弟夫婦朋友之義. 其形而下者具於飮食器服之用其形而上者, 極於無聲無臭之微; 衆人勉之賢人行之聖人由之. 故所以行其身與其家與其國與其天下禮治則治禮亂則亂禮存則存禮亡則亡上自古始下逮五季質文不同罔不由是然而世有損益惟周爲傋是以夫子嘗曰: 郁郁乎文哉! 吾從周逮其弊也. 忠義之薄情文之繁林放有禮本之問而孔子欲先進之從蓋所以矯正反弊也. 然豈禮之過哉! 爲禮者之過也. &lt;br /&gt;
秦氏焚滅典籍三代禮文大懷漢興購書禮記四十九篇雜出諸家傳記不能悉得聖人之旨考其文義時有牴牾然而其文繁其義博學者觀之如適大通之衢珠珍器帛隨其所取如游阿房之宮千門萬戶隨其所入博而約之亦可以弗畔蓋其說也. 粗在應對進退之間而精在道德性命之要始於童稚之習而終於聖人之歸惟達於道者然後能知其言能知其言然後能得於禮然則禮之所以爲禮其則不遠矣. 昔者顔子之所從事不出乎視聽言動之間而鄕黨之記孔子多在於動容周旋之際此學者所當致疑以思致思以達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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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3-7 禘說&lt;br /&gt;
&amp;lt;見朱子文集&amp;gt;&lt;br /&gt;
禘其祖之所自出始受姓者也. 其祖配之以始祖配也. 文武必以稷配後世必以文王配所出之祖無廟於太祖之廟禘之而已萬物本乎天人本乎祖故以所出之祖配天也. 周之后稷生於姜嫄姜嫄以上更推不去也. 文武之功起於后稷故配天者須以后稷嚴父莫大於配天宗祀文王於明堂以配上帝帝卽天也. 聚天之神而言之則謂之上帝此武王祀文王推父以配上帝須以父也. &lt;br /&gt;
曰: 昔者周公郊祀后稷以配天宗祀文王於明堂以配上帝不曰: 武王者以周之禮樂出於周公制作故以其作禮樂者言之猶言魯之郊禘非禮周公其衰是周公之法壞也. 若是成王祭上帝則須配以武王配天之祖則不易雖百世惟以后稷配上帝則必以父若宣王祭上帝則亦以厲王雖聖如堯舜不可以爲父雖惡如幽厲不害其爲所生也. 故祭法言有虞氏宗堯非也. 如此則須舜是堯之子苟非其子雖授以天下之重不可謂舜之父也. 如此則是堯養舜以爲養男也. 禪讓之事蔑然矣. &lt;br /&gt;
以始祖配天須在冬至一陽始生萬物之始祭用圓丘器用陶匏藁秸服用大裘而祭宗祀九月萬物之成父者我之所自生帝者生物之祖故推以爲配而祭於明堂也. &lt;br /&gt;
本朝以太祖祀於圓丘以禰配於明堂自介甫此議方正先此祭五帝又帝昊天上帝幷配者六位自介甫議惟祭昊天上帝以禰配之太祖而上有僖順翼宣先嘗以僖祧之矣. 介甫議以爲不當祧順以下祧可也. 何者本朝推僖祖爲始已上不可得而推也. 或難以僖祖無功業亦當祧以是言之則英雄以得天下自已力爲之幷不得與祖德或謂靈芝無根醴泉無源物豈有無本而生者今日天下基本蓋出於此後人安得爲無功業故朝廷復立僖祖廟爲得禮介甫所見終是高於世俗之儒&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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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3-8 書銘&amp;lt;見微言&amp;gt;&lt;br /&gt;
含其英茹其實精於思貰於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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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3-9 與方元宷手帖&lt;br /&gt;
&amp;lt;見近思錄&amp;gt;&lt;br /&gt;
聖人之道坦如大路學者病不得其門耳. 得其門無遠之不可到也. 求入其門不由於經乎今之治經者亦衆矣. 然而買櫝還珠之弊人人皆是經所以載道也. 誦其言辭解其訓詁而不及道乃無用之糟粕耳. 覬足下由經以求道勉之又勉異日見卓爾有立於前然後不知手之舞足之蹈不加勉而不能自已矣. &amp;lt;按朱子跋此帖有二其一有應擧耕田之語又嘗得先生年二十五時與方氏帖惜皆不可見姑記朱說云&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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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3-10 謝執政書&lt;br /&gt;
&amp;lt;見張繹師說&amp;gt;&lt;br /&gt;
公知射乎有人執弓於此發而多中人皆以爲善射矣. 一日使羿立於其傍道之以彀率之法不從羿且怒而去矣. 從之則戻其故習而失多中之功&amp;lt;一作巧&amp;gt;故不若處羿於無事之地則羿得盡其言而用舍羿不恤也. 頤才非羿也. 然聞羿之道矣. 慮其害公之多中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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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3-11 謝傳耆伯壽手謁&amp;lt;見朱子文集&amp;gt;&lt;br /&gt;
頤謹詣行舘拜謝長官秘書十月日河南程頤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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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3-12 答晁以道書&amp;lt;見呂氏雜志&amp;gt;&lt;br /&gt;
頤與堯夫同里巷居三十年餘世間事無所不論惟未嘗一字及數耳.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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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3-13 與橫渠簡&amp;lt;見朱子語錄&amp;gt;&lt;br /&gt;
堯夫說易好今夜試來聽他說看&amp;lt;一作說先天之圖甚有理可試往之聽他說看&amp;gt;&lt;br /&gt;
&lt;br /&gt;
『문집』13-14 答謝良佐書&lt;br /&gt;
&amp;lt;見微言. 〇又楊遵道錄但是簡答不云有書&amp;gt;&lt;br /&gt;
族子至愚無足責故人素厚不敢疑孟子旣知天安用尤臧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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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3-15 寄范淳夫書&amp;lt;同上&amp;gt;&lt;br /&gt;
丞相久留左右所助一意正道者實在原明耳. &lt;br /&gt;
右伊川先生文&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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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3-16 傳聞續記&lt;br /&gt;
&amp;lt;此記係取朱子名臣言行錄及邵氏易學辨惑所載以補遺書外書之未傋若夫他書豈無附見然未敢必信故不復取云&amp;gt;&lt;br /&gt;
(一)日二程先生侍大中公訪康節於天津之廬康節攜酒飮月陂上歡甚語其平生學術出處之大致明日明道悵然謂門生周純明曰: 昨從堯夫先生遊聽其論議振古之豪傑也. 惜其無所用於世純明&amp;lt;一作甫&amp;gt;曰: 所言何如明道曰: 內聖外王之道也. 是日康節有詩明道和之今各見集中&amp;lt;聞見錄&amp;gt;&lt;br /&gt;
右二先生語&lt;br /&gt;
李文定公爲擧子時從种放明逸先生學將試京師攜明逸書見柳開仲塗以文卷爲贄與謁俱入久之仲塗出曰: 讀君之文須沭浴乃敢見因留之門下一日仲塗自出題令文定與其諸子及門下客同賦賦成驚曰: 君必魁天下爲宰相令門下客與諸子拜之曰: 異日無忘也. 及文定爲宰相仲塗門下客有柳某者文定命長子東之娶其女不忘仲塗之言也. 文定所擬賦題不傳如王沂公曾初作有物混成賦識者知其決爲宰相蓋所養所學發爲言詞者可以觀矣. 程明道先生爲伯溫云&amp;lt;聞見錄&amp;gt;&lt;br /&gt;
神宗欲用溫公召知許州令過闕上殿方下詔謂監察御史裏行程顥曰: 朕召司馬光卿度光來否顥對曰: 陛下能用其言光必來不能用其言光必不來帝曰: 未論用其言如光者常在左右人主自可無過公果辭詔命&amp;lt;同上&amp;gt;&lt;br /&gt;
熙寧十年春呂申公起知河陽河南尹賈公昌衡率溫公程伯淳餞於福先寺上東院康節以疾不赴明日伯淳語康節曰: 君實與晦叔席上各辨論出處不已顥以詩解之云云&amp;lt;同上&amp;gt;&lt;br /&gt;
陳左司瓘曰: 范公淳夫嘗論顔子不遷怒不貳過惟伯淳能之予問公曰: 伯淳誰也. 公黙然久之曰: 不知有程伯淳邪予謝曰: 生長東南實未知也. 予常以寡陋自媿了翁之子正由云了翁自是每得明道先生之文必冠帶然後讀之&amp;lt;范太史遺事&amp;gt;&lt;br /&gt;
右明道先生語&lt;br /&gt;
曹彬攻金陵垂克忽稱疾不視事諸將皆來問疾彬曰: 余之病非藥石所愈惟須諸公共發誠心自誓以克城之日不妄殺一人則自愈矣. 諸將許諾共焚香爲誓明日稍愈及克金陵城中皆安堵如故曹翰克江州忿其久不下屠戮無遺彬之子孫貴盛至今不絶翰卒不三十年子孫有乞丐於海上者矣. 程頤云&amp;lt;涑水記聞&amp;gt;&lt;br /&gt;
程伊川曰: 凡從安定先生學者其醇厚和易之氣望之可知也. &amp;lt;聞見錄&amp;gt;&lt;br /&gt;
或問伊川量可學否曰: 可學進則識進識進則量進曰: 如魏公可學否曰: 魏公是間氣&amp;lt;胡氏傳家錄&amp;gt;&lt;br /&gt;
異時, 伊川同朱公掞訪先君先君留之飮酒因以論道伊川指面前食卓曰: 此卓安在地上不知天地是安在甚處先君爲之極論天地萬物之理以及六合之外伊川歎曰: 平生惟見周茂叔論至此然不及先生之有條理也. &amp;lt;易學辨惑&amp;gt;&lt;br /&gt;
伊川又同張子堅來方春時先君率同遊天門街看花伊川辭曰: 平生未嘗看花先君曰: 庸何傷乎物物皆有至理吾儕看花異於常人自可以觀造化之妙伊川曰: 如是則願從先生遊&amp;lt;同上&amp;gt;&lt;br /&gt;
先君病且革伊川曰: 先生至此他人無以致力願先生自主張先君曰: 平生學道固知此矣. 然亦無可主張伊川猶相問難不已先君戲之曰: 正叔可謂生薑樹頭生必是生薑樹頭死也. 伊川曰: 從此與先生永訣矣. 更有可以見告者乎先君聲氣已微擧張兩手以示之伊川曰: 何謂也. 先君曰: 面前路徑須常令寬路徑窄則自無著身處况能使人行也. &amp;lt;同上&amp;gt;&lt;br /&gt;
右伊川先生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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二程文集卷下 附錄&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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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4-1 朱子辨論胡本錯誤書&amp;lt;南軒語附&amp;gt;&lt;br /&gt;
近略到城中歸方數日見平父示近間承寄聲存問感感但所論二先生集則愚意不能無疑伯逢主張家學固應如此熹不敢議所不可解者以老兄之聰明博識欽夫之造詣精深而不曉此此可怪耳. &lt;br /&gt;
若此書是文定所著卽須依文定本爲正今此乃是二先生集但彼中本偶出文定家. 文定當時, 亦只是據所傳錄之本. 雖文定蓋不能保其無一字之訛也. 今別得善本復加補綴乃是文定所欲聞文定復生亦無嫌間不知二兄何苦尙爾依違也. 此間所用二本固不能盡善亦有灼然却是此間本誤者當時更不曾寫去但只是平氣虛心看得義理通處便當從之豈可肚裏先橫却一箇胡文定後不復信道理邪?&lt;br /&gt;
如定性書及明道敍述上富公與謝帥書中刪却數千字及辭官表倒却次序易傳序改沿爲泝祭文改姪爲猶子之類皆非本文必是文定刪改熹看得此數處有無甚害者但亦可惜改却本文蓋本文自不害義理故也. 敍述及富謝書是也. 有曲爲回互而反失事實害義理者辭表是也. 欲爲回互便是私意害義理矣. 惟定性書首尾雖非切要之辭然明道謂橫渠實父表弟聞道雖有先後然不應以聞道之故傲其父兄如此語錄說二先生與學者語有不合處明道則曰: 更有商量伊川則直云不是明道氣象如此與今所刪之書氣象類乎不類乎且文定答學者書雖有不合亦甚宛轉不至如此無含蓄况明道乎今如此刪去不過是減得數十箇閒字而壞却一箇從容和樂底大體氣象恐文定亦是偶然一時意思欲直截發明向上事更不暇照管此等處或是當時未見全本亦不可知. 今豈可曲意苟從邪?&lt;br /&gt;
向見李先生本出龜山家猶雜以游察院之文比訪得游集乃知其誤以白先生先生歎息曰: 此書所自來可謂端的猶有此誤况其他又可盡信邪只此便是虛已從善公平正大之心本亦不是難事但今人先着一箇私意橫在肚裏便見此等事爲難及耳. &lt;br /&gt;
又猶子二字前論未盡禮記云喪服兄弟之子猶子也. 言人爲兄弟之子喪服猶已之子非所施於平時也. 况猶字本亦不是稱呼只是記禮者之詞如下文嫂叔之無服姑姊妹之薄也. 今豈可沿此遂謂嫂爲無服而名姑姊妹以薄乎古人固不謂兄弟之子爲姪然亦無云猶子者但云兄之子弟之子孫亦曰: 兄孫耳. 二先生非不知此然猶從俗稱姪者蓋亦無害於義理也. 此等處文定旣得以一時已見改易二程本文今人乃不得據相傳別本改正文定所改之未安處此何理邪?&lt;br /&gt;
又明道論王覇箚子等數篇胡本亦無乃此間錄去有所脫誤非文定之失伊川上仁廟書此間本無後來乃是用欽夫元寄胡家本校亦脫兩句此非以他人本改文定本乃是印本自不曾依得文定本耳. 似此之類恐是全不曾參照只見人來說自家刻得文字多錯校得不精便一切逆拒之幾何而不爲訑訑之聲音顔色距人於千里之外乎?&lt;br /&gt;
夫樂聞過勇遷善有大於此者猶將有望於兩兄不意只此一小事便只如此殊失所望然則區區所以劇論不置者正恐此私意根株消磨不去隨事滋長爲害不細亦不專爲二先生之文也. &lt;br /&gt;
如必以胡氏之書一字不可改易則又請以一事明之集中與呂與叔論中書注云子居和叔之子胡氏編語錄時意其爲邢恕之子遂削此注直於正文子居之上加一邢字頃疑呂氏亦有和叔因以書問欽天答云嘗問之邢氏果無子居者以此例之則胡氏之書亦豈能一無謬誤乃欲不問是非一切從之乎况此乃文字間舛誤與其本原節目處初無所妨何必一一遵之而不敢改乎? 近以文定當立祠於鄕郡說應求邦彦二公皆指其小節疑之魏元履至爲扼腕今二兄欲尊師之而又守其尤小節處以爲不可改是文定有所謂大者終不見知於當世也. 此等處非特二先生之文之不幸亦文定之不幸耳. 今旣用官錢刋一部書却全不睹是只守却胡家錯本文字以爲至當可謂直截不成議論恐文定之心却須該遍流通決不如是之陋也. 若說文定決然主張此書以爲天下後世必當依此卽與王介甫主張三經字說何異作是說者却是謗文定矣. 設使微似有此亦是克未盡底已私所謂賢者之過橫渠所謂其不善者共改之正所望於後賢不當守已殘而妬道眞使其遺風餘弊波蕩於末流也. 程子嘗言人之爲學其失在於自主張太過橫渠猶戒以自處太重無復以來天下之善今觀二兄主張此事得無近此聖賢稽衆舍已兼聽幷觀之意似不然也. 胡子知言亦云學欲約不欲陋此得無近於陋邪如云當於他處別看此尤是不情悠悠之說與月攘一雞何異非小子所敢聞也. 每恨此道衰微邪說昌熾擧世無可告語者望二兄於千里之外蓋不翅飢渴之於飮食乃不知主意如此偏枯若得從容賓客之後終日正言又不知所以不合者復幾何耳. 欽夫尊兄不及別狀所欲言者不過如此幸爲呈似所言或不中理却望指敎熹却不敢憚改也. 向所錄去數紙, 合改處當時, 極費心力又且勞煩衆人意以爲必依此改正故此間更無別本今旣不用切勿毁棄千萬盡爲拾便中寄來當什襲藏之以俟後世耳. 向求數十本欲遍遺朋友今亦不須寄來熹不敢以此等錯本文字誤朋友也. 天寒手凍作字不成不能傾竭懷抱惟加察而恕其狂妄可也. &amp;lt;朱子與劉共夫&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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昨見共殳家問以爲二先生集中誤字老兄以爲嘗經文定之手更不可改愚意未曉所謂夫文定固有不可改者如尊君父定內外討亂臣誅賊子之大倫大法雖聖賢復出不能改也. 若文字之訛安知非當時所傳亦有未盡善者而未得善本以正之與至所特改數處竊以義理求之恐亦不若先生舊本之善若如老兄所論則是伊川所謂昔所未遑今不得復作前所未安後不得復正者又將起於今日矣. 已作共父書詳言之復此具禀更望虛心平氣去彼我之嫌而專以義理求之則於取舍從違之間知所處矣. &lt;br /&gt;
道術衰微俗學淺陋極矣. 振起之任平日深於吾兄望之忽聞此論大以爲憂若每事自主張如此則必無好問察言之理將來任事必有不滿人意處而其流風餘弊又將傳於後學非直一時之害也. 只如近世諸先達聞道固有淺深涵養固有厚薄擴充運用固有廣狹然亦不能不各有偏倚處但公吾心以玩其氣象自見有當矯革處不可以火濟火以水濟水而益其疾也. &lt;br /&gt;
熹聞道雖晩賴老兄提掖之賜今幸略窺彷彿然於此不能無疑不敢自鄙外於明哲故敢控瀝一盡所言不審尊意以爲如何? 其詳則又具於共父書中幸取而並觀之無怪其詞之太直也. &amp;lt;與張欽夫&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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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先天而開人各因時而立政&amp;lt;胡本天作時欽天云作天字大害事&amp;gt;愚謂此言先天與文言之先天不同文言之云先天後天乃是左右參贊之意如左傳云實先後之意思却在中間正合天運不差毫髮所謂啐啄同時也. 此序所云先天却是天時未至而妄以私意先之若耕穫菑畬之類耳. 兩先天文同而意不同先天先時却初不異但上言天下言人上言時下言政於文爲協耳.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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窺聖人之用心&amp;lt;胡本無心字欽夫云著心字亦大害事請深思之&amp;gt;愚謂孟子云堯舜之治天下豈無所用其心哉! 言用心莫亦無害於理否&amp;lt;並同上&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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稱姪固未安稱猶子亦不典按禮有從祖從父之名則亦當有從子從孫之目矣. 以此爲稱似稍穩當慮偶及此因以求敎非敢復議改先生之文也. &lt;br /&gt;
與富公及謝帥書全篇反覆無非義理卒章之言止是直言義理之效感應之常如易六十四卦無非言吉凶禍福書四十八篇無非言災祥成敗詩之雅頌極陳福祿壽考之盛以歆動其君而告戒之者尤不爲少&amp;lt;卷阿尤著&amp;gt;孟子最不言利然對梁王亦曰: 未有仁義而遺後其君親者答宋牼亦曰: 然而不王者未之有也. 此豈以利害動之哉! 但人以以私心計之便以爲利故不肖者則起貪欲之心賢者則有嫌避之意所趣雖殊然其處心之私則一也. 若夫聖賢以大公至正之心出大公至正之言原始要終莫非至理又何嫌疑之可避哉! 若使先生全篇主意專用此說則誠害理矣. &amp;lt;向所見敎同行異情之說於此亦可見矣. &amp;gt;&lt;br /&gt;
春秋序兩處觀其語脉文勢似熹所據之本爲是先天二字卷中論之詳矣. 莫無害於理否理旣無害文意又協何爲而不可從也. 聖人之用下著心字語意方足尤見親切主宰處下文所謂得其意者是也. 不能窺其用心則其用豈易言哉! 故得其意然後能法其用語序然也. 其精微曲折蓋有不苟然者矣. 若謂用心非所以言聖人則孟子易傳中言聖人之用心者多矣. 蓋人之用處無不是心自聖人至於下愚一也. 但所以用之者有精粗邪正之不同故有聖賢下愚之別不可謂聖人全不用心又不可謂聖人無心可用但其用也. 妙異乎常人之用耳. 然又須知卽心卽用非有是心而又有用之者也. &amp;lt;別紙&amp;gt;&lt;br /&gt;
伏蒙垂諭向論程集之誤定性書辭官表兩處已蒙收錄其他亦多見納用此見高明擇善而從初無適莫而小人向者妄發之過也. 然所謂不必改不當改者反復求之又似未能不惑於心輒復條陳以丐指諭.&lt;br /&gt;
夫所謂不必改者豈以爲文句之間小小異同無所繫於義理之得失而不必改邪熹所論出於已意則用此說可也. 今此乃是集諸本而證之按其舊文然後刋正雖或不能一一盡同亦是類會數說而求其文勢語氣所趨之便除所謂疑當作某一例之外未嘗敢妄以已意更定一點畫也. 此其合於先生當日本文無疑今若有尊敬重正而不敢忽易之心則當一循其舊不容復有毫髮苟且遷就於其間乃爲盡善惟其不爾故字義迂晦者必承誤强說而後通&amp;lt;如遵誤作尊今便强說爲尊其所聞之類是也. &amp;gt;語句刓闕者須以意屬讀然後備&amp;lt;如嘗食絮羹叱止之無皆字則不成文之類是也. &amp;gt;此等不惟於文字有害反求諸心則隱微之間得無未免於自欺邪?&lt;br /&gt;
且如吾輩秉筆書事惟務明白其肯故舍所宜用之字而更用他字使人强說而後通邪其肯故爲刓闕之句使人屬讀而後備邪人情不大相遠有以知其必不然矣. 改之不過印本字數稀密不勻不爲觀美而他無所害然則胡爲而不改也. 卷子內如此處已悉用朱圈其上復以上呈然所未圈者似亦不無可取方執筆時不能不小有嫌避之私故不能盡此心今人又來督書不容再閱矣. 更乞詳之可也. &lt;br /&gt;
所謂不當改者豈謂富謝書春秋序之屬而書中所喩沿泝猶子二說又不當改之尤者邪以熹觀之所謂尤不當改者乃所以爲尤當改也. 大抵熹之愚意止是不欲專輒改易前賢文字稍存謙退敬讓之心耳. 若聖賢成書稍有不愜已意處便率情奮筆恣行塗改恐此氣象亦自不佳蓋雖所改盡善猶啓末流輕肆自大之弊况未必盡善乎伊川先生嘗語學者病其於已之言有所不合則置不復思所以終不能同也. &amp;lt;楊迪及門二書見集&amp;gt;今熹觀此等改字處竊恐先生之意尙有不可不思者而改者未之思也. 蓋不特已不之思又使後人不復得見先生手筆之本文雖欲思之以達於先生之意亦不可得此其爲害豈不甚哉! &lt;br /&gt;
夫以言乎已則失其恭敬退讓之心以言乎人則啓其輕肆妄作之弊以言乎先生之意則恐猶有未盡者而絶人之思姑無問其所改之得失而以是三者論之其不可已曉然矣. &lt;br /&gt;
老兄試思前聖入太廟每事問, 存餼羊謹闕文述而不作信而好古深戒不知而作敎人多聞闕疑之心爲如何而視今日紛更專轍之意氣又爲如何審此則於此宜亦無待乎熹之言而決且知熹之所以再三冒凟貢其所不樂聞者豈好已之說勝得已而不已者哉! &lt;br /&gt;
熹請復論沿泝猶子之說以實前議夫改沿爲泝之說熹亦竊聞之矣. 如此曉破不爲無力然所以不可改者蓋先生之言垂世已久此字又無大害義理若不以文詞害其指意則只爲沿字而以因字尋字循字之屬訓之於文似無所害而意亦頗覺寬舒必欲改爲泝字雖不無一至之得然其氣象却殊迫急似有强探力取之弊疑先生所以不用此字之意或出於此不然夫豈不知沿泝之別而有此謬哉! 蓋古書沿字亦不皆爲順流而下之字也. &amp;lt;荀子云反鉛察之注云鉛與沿同循也. &amp;gt;惜乎當時莫或疑而扣之以祛後人之惑後之疑者又不能闕而遽改之是以先生之意終已不明而擧世之人亦莫之思也. &lt;br /&gt;
大抵古書有未安處隨事論著使人知之可矣. 若遽改之以沒其實則安知其果無未盡之意邪漢儒釋經有欲改易者但云某當作某後世猶或非之况遽改乎且非特漢儒而已孔子刪書血流漂杵之文因而不改孟子繼之亦曰: 吾於武成取二三策而已終不刋去此文以從已意之便也. 然熹又竊料改此字者當時之意亦但欲使人知有此意未必不若孟子之於武成但後人崇信太過便憑此語塗改舊文自爲失耳. &lt;br /&gt;
愚竊以爲此字決當從舊尤所當改若老兄必欲存之以見泝字之有力則請正文只作沿字而注其下云&amp;lt;某人云沿當作泝&amp;gt;不則云&amp;lt;胡本沿作泝&amp;gt;不則但云或人可也. 如此兩存, 使讀者知用力之方改者無專轍之咎而先生之微音餘韻後世尙有黙而識之者豈不兩全其道而無所傷乎?&lt;br /&gt;
猶子之稱謂不當改亦所未喩蓋來敎但云姪止是相沿稱之而未見其害義不可稱之意云稱猶子尙庶幾焉亦未見其所以庶幾之說是以愚瞢未能卒曉然以書傳考之則亦有所自來蓋爾雅云女子謂兄弟之子爲姪注引左氏姪其從姑以釋之而反覆考尋終不言男子謂兄弟之子爲何也. 以漢書考之二䟽乃今世所謂叔姪而傳以父子稱之則是古人直謂之子雖漢人猶然也. 蓋古人淳質不以爲嫌故如是稱之自以爲安降及後世則心有以爲不可不辨者如是假其所以自名於姑者而稱焉雖非古制然亦得別嫌明微之意而伯父叔父與夫所謂姑者又皆吾父之同氣也. 亦何害於親親之義哉! 今若欲從古則直稱子而已若且從俗則伊川橫渠二先生者皆當稱之伊川嘗言禮從宜使從俗有大害義理處則須改之夫以其言如此而猶稱姪云者是必以爲無大害於義理故也. 故其遺文出於其家而其子序之以行於世擧無所謂猶子云者而胡本特然稱之是必出於家庭之所筆削無疑也. &amp;lt;若曰: 何故他處不改蓋有不可改者如祭文則有對偶之類是也. &amp;gt;若以稱姪爲非而改之爲是亦當從其舊文而附以新意况本無害理而可遽改之乎今所改者出於檀弓之文而彼文止爲喪服兄弟之子與已子同故曰: 兄弟之子猶子也. 與下文嫂叔之無服也. 姑姊妹之薄也. 之文同耳. 豈以爲親屬之定名哉! 猶卽如也. 其義繫於上文不可殊絶明矣. 若單稱之卽與世俗歇後之語無異若平居假借稱之猶之可也. 豈可指爲親屬之定名乎若必以爲是則自我作古別爲一家之俗夫亦孰能止之似不必强挽前達使之同已以起後世之惑也. 故愚於此亦以爲尤所當改以從其舊者若必欲改之則請亦用前例正文作姪注云&amp;lt;胡本作猶子&amp;gt;則亦可矣. &lt;br /&gt;
春秋序富謝書其說略其卷中不知是否更欲細論以求可否此人行速屢來督書不暇及矣. 若猶以爲疑則亦且注其下云&amp;lt;元本有某某若干字&amp;gt;庶幾讀者旣見當時言意之實又不揜後賢刪削之功其他亦多類此幸賜詳觀卽見區區非有偏主必勝之私但欲此集早成完書不誤後學耳. 計老兄之意豈異於此但恐見理太明故於文意瑣細之間不無濶略之處用心太剛故於一時意見所安必欲主張到底所以紛紛未能卒定如熹則淺暗遲鈍一生在文義上做窠窟苟所見未明實不敢妄爲主張農馬智專所以於此等處不敢便承誨諭而不自知其僣易也. 伏惟稍賜寬假使得盡愚將來改定新本便中幸白共父寄兩本來容更參定箋註求敎&amp;lt;所以欲兩本者蓋欲留得一本作底以備後復有所得也. &amp;gt;儻蒙矜恕不錄其過而留聽焉不勝幸甚! &amp;lt;同上&amp;gt;&lt;br /&gt;
&lt;br /&gt;
右明道先生遺文九篇長沙學官旣刻二先生文集後三年新安朱熹復以此寄拭云得之玉山汪應辰敬以授敎授何蘊俾嗣刻之乾道己丑四月朔廣漢張拭謹書&amp;lt;南軒書明道先生遺文後&amp;gt;&lt;br /&gt;
&lt;br /&gt;
河南二程先生文集憲使楊公已鋟板三山學官遺書外書則庾司舊有之乙未之火與他書俱燬不存諸書雖未能復是書胡可緩師耕承乏此來亟將故本易以大字與文集爲一體刻之後圃明敎堂賴吾同志相與校訂視舊加密二先生之書於是乎全時淳祐丙午古汴趙師耕書&amp;lt;麻沙本後序&amp;gt;&lt;br /&gt;
&lt;br /&gt;
程氏遺書長沙本最善而字頗小閱歲之久板已漫漶敎授王君湜出示五羊本參校旣精大字亦便觀覽然無外書襲之乃模鋟於舂陵郡庫又取長沙所刋外書附刻焉願與同志者共學淳祐六年立秋日東川李襲之謹題&amp;lt;舂陵本後序&amp;gt;&lt;br /&gt;
&lt;br /&gt;
右河南程氏遺書外書俱出程門弟子手記考亭朱夫子家藏類訪旁搜先後次第爲此世所刋本無不同者獨二先生文集出胡文定公家頗有改削如定性書及明道行述上富公與謝帥書中刪却數十字辭官表之顚倒次第易傳序之改沿爲泝祭文之改姪爲猶子劉張二公以是本刻之長沙考亭定其所當改者數紙與共父劉帥書及與南軒張子屢書凜然承舛習訛末流波蕩之爲懼而卒亦莫之從也. 今所傳文集大率渾本是固不能無餘論矣. 臨川譚善心元之蚤讀二書慮其傳本寢少悉爲刻棗而於文集復加詳審與蜀郡虞槃叔常往復討論以復乎考亭所改之舊且註劉張本異同於其下其餘遺文凡集所未錄者各以類附焉至若伊川經說其目見近思錄其書見時氏本特易傳止繫辭上篇春秋傳止魯桓九年書解止舜格於文祖詩解止四方以無拂論語解止吾從下恨多誤字不敢臆決惟易繫取呂氏精義所編春秋傳取尹氏纂集所補以舊板本審校先刋而他書則俟求善本讎校續刻此其爲意固將以集程氏書文之全明程朱授受之正稽之往哲而不悖傳之來裔而無窮觀此書者如挹座春而立門雪俱非苟然爲之也. 嗚呼! 元之之用心亦可謂勤也. 已裝褫成帙家學人誦謹緝大意書於左方至治二年壬戌之秋七月旣望臨川後學鄒次陳謹書(識?).&lt;br /&gt;
&lt;br /&gt;
周二程張邵書予以晁昭德讀書志校之周子通書一卷明道中庸解一卷程氏易一卷書說一卷詩說兩卷論語說十卷孟子解十四卷伊川集二十卷程氏雜說十卷張子正蒙書十卷漁樵問對一卷信聞紀一卷孟子解十四卷易說十卷春秋說一卷橫渠崇文集十卷邵子皇極經世十二卷觀物篇六卷擊壤集二十卷凡十九部一百五十四卷所謂程氏雜說十卷者疑卽朱子所謂諸公各自爲書散出幷行之一者也. 而遺書所錄不見其目朱子因其先人舊藏益以類訪爲遺書二十五卷又爲外書十二卷益多雜說數倍而雜說固不傳合晁氏所記與今所傳續蓋可見矣. 然今所傳本皆家藏故書數十年前所刻就令刻板具在意且漫漶廢棄不少矣. 淸廟雅樂姑以備數而鄭衛之聲人爭愛之則此日少而彼日多者亦其勢然也. 近年始有新刻邵子書聞風而起者或誚爲迂濶且笑之. 宜黃譚善心同邑傳君友諒之同人也. 奮然不顧取二程遺書文集刻之, 且將考訂程氏經說, 以次鋟木. 槃託中表之好乃得預聞其說喜其事之有成而學者得以傳讀先儒之遺文而不倦其卓然之見良有可取故題其後以勉同志之士云蜀郡後學虞槃.&lt;br /&gt;
&lt;br /&gt;
=각주=&lt;br /&gt;
&amp;lt;references/&amp;gt;&lt;/div&gt;</summary>
		<author><name>Cdefgh</name></author>	</entry>

	<entry>
		<id>https://dh.aks.ac.kr/Edu/wiki/index.php/%EC%9D%B4%EC%A0%95%EB%AC%B8%EC%A7%91</id>
		<title>이정문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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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1T06:09:33Z</updated>
		
		<summary type="html">&lt;p&gt;Cdefgh: /* 『문집』9-19 여여대림논중서 */&lt;/p&gt;
&lt;hr /&gt;
&lt;div&gt;=해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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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br /&gt;
=원문=&lt;br /&gt;
==宋程顥撰 奏疏表==&lt;br /&gt;
『문집』1-1 論君道&amp;lt;一作上殿箚子&amp;gt;&lt;br /&gt;
臣伏謂: 君道之大在乎稽古正學明善惡之端辨忠邪之分曉然趨道之正故在乎君志先定君志定而天下之治成矣. 所謂定志者一心誠意擇善而固執之也. 夫義理不先盡則多聽而易惑志意不先定則守善而或移惟在以聖人之訓爲必當從先王之治爲必可法不爲後世駁雜之政所牽制不爲流俗因循之論所遷惑自知極於明信道極於篤&amp;lt;一作滯一本此句在上句上&amp;gt;任賢勿貳去邪勿疑必期致世如三代之隆而後已也. &lt;br /&gt;
然天下之事患常生於忽微而志亦戒乎漸習是故古之人君雖出入從容閒燕必有誦訓箴諫之臣左右前後無非正人所以成其德業伏願陛下禮命老成賢儒不必勞以職事俾曰: 親便座講論道義以輔養聖德又擇天下賢俊使得陪侍法從朝夕延見開陳善道講磨治體以廣聞聽如是則聖智益明王猷允塞矣. &lt;br /&gt;
今四海靡靡日入偸薄末俗嘵嘵無復廉恥蓋亦朝廷尊德樂道&amp;lt;一作義&amp;gt;之風未孚而篤誠忠厚之敎尙鬱也. 惟陛下稽聖人之訓法先王之治一&amp;lt;一作正&amp;gt;心誠意體乾剛健而力行之則天下幸甚! &lt;br /&gt;
&lt;br /&gt;
『문집』1-2 請修學校尊師儒取士箚子&lt;br /&gt;
臣伏謂: 治天下以正風俗得賢才爲本宋興百餘年而敎化未大醇人情未盡美士人微謙退之節鄕閭無廉恥之行刑雖繁而奸不止官雖冗而材不足者此蓋學校之不修師儒之不尊無以風勸養勵之使然耳. 竊以去聖久遠師道不立儒者之學幾於廢熄惟朝廷崇尙敎育之則不日而復古者一道德以同俗苟師學不正則道德何從而一方今人執私見家爲異說支離經訓無復統一道之不明不行乃在於此.&lt;br /&gt;
臣謂: 宜先禮命近侍賢儒各以類擧及百執事方岳州縣之吏悉心推訪凡有明先王之道德業充備足爲師表者其次有篤志好學材良行修者皆以名聞其高蹈&amp;lt;一作尙&amp;gt;之士朝廷當厚禮延聘其餘命州縣敦遣萃於京師舘之寬閒之宇, 豐其廩餼, 卹其家之有無以大臣之賢典領其事俾群儒朝夕相與講明正學. 其道必本於人倫明乎物理其敎自小學灑埽應對以往修其孝悌忠信周旋禮樂其所以誘掖激勵漸摩成就之道皆有節序其要在於擇善修身至於化成天下自鄕人而可至於聖人之道其學行皆中於是者爲成德.&lt;br /&gt;
又其次取材識明達可進於善者使日受其業稍久則擧其賢傑以備高任擇其學業大明德義可尊者爲大學之師次以分敎天下之學始自藩府至於列郡擇士之願學民之俊秀者入學皆優其廩給而蠲其身役凡其有父母骨肉之養者亦通其優游往來以察其行. 其大不率敎者, 斥之從役.&lt;br /&gt;
漸自大學及州郡之學擇其道業之成可爲人師者使敎於縣之學如州郡之制異日則十室之鄕達於黨遂皆當修其庠序之制爲之立師學者以次而察焉縣令每歲與學之師以鄕飮之禮會其鄕老學者衆推經明行修材能可任之士升於州之學以觀其實學荒行虧者罷歸而罪其吏與師其升於州而當者復其家之役郡守又歲與學之師行鄕飮酒之禮大會郡士以經義性行材能三物賓興其士於太學太學又聚而敎之其學不明行不修與材之下者罷歸以爲郡守學師之罪升於大學者亦聽其以時還鄕里復來於學.&lt;br /&gt;
太學歲論其賢者能者於朝謂之選士朝廷問之經以考其言試之職以觀其材然後辨論其等差而命之秩凡處郡縣之學與太學者皆滿三歲然後得充薦其自州郡升於太學者一歲而後薦其有學行超卓衆所信服者雖不處於學或處學而未久亦得備數論薦.&lt;br /&gt;
凡選士之法, 皆以性行端潔居家孝悌有廉恥禮遜通明學業曉達治道者在州縣之學則先使其鄕里長老次及學衆推之. 在太學者先使其同黨次及博士推之其學之師與州縣之長無或專其私苟不以實, 其懷姦罔上者, 師長皆除其仕籍終身不齒失者亦奪官二等, 勿以赦及去職論州縣之長蒞事未滿半歲者, 皆不薦士師, 皆取學者成否之分數爲之賞罰.&lt;br /&gt;
凡公卿大夫之子弟皆入學, 在京師者入太學在外者各入其所在州之學謂之國子其有當補蔭者並如舊制惟不選於學者不授以職每歲諸路別言一路國子之秀者升於太學其升而不當者罪其監司與州郡之司太學歲論國子之有學行材能者於朝其在學賓興考試之法皆如選士.&lt;br /&gt;
國子自入學中外通及七年或太學五年. 年及三十以上所學不成者辨而爲二等上者聽授以筦庫之任自非其後學業修進中於論選則不復使親民政. 其下者罷歸之. 雖歲滿願留學者亦聽. 其在外學七歲而不中升選者, 皆論致太學而考察之, 爲二等之法. 國子之大不率敎者, 亦斥罷之. 凡有職任之人其學業材行應薦者諸路及近侍以聞處之太學其論試亦如選士之法取其賢能而進用之. 凡國子之有官者中選則增其秩.&lt;br /&gt;
臣謂旣一以道德仁義敎養之又專以行實材學升進去其聲律小碎糊名謄錄一切無義理之弊不數年間學者靡然丕變矣. 豈惟得士浸廣天下風俗將日入醇正王化之本也. 臣謂帝王之道莫尙於此願陛下特留宸意爲萬世行之. &amp;lt;熙寧元年上時爲監察御史裏行&amp;gt;&lt;br /&gt;
&lt;br /&gt;
『문집』1-3 論王覇箚子(論王覇之辨)&lt;br /&gt;
臣伏謂: 得天理之正, 極人倫之至者堯舜之道也. 用其私心依仁義之偏者霸者之事也. 王道如砥本乎人情出乎禮義若履大路而行無復回曲. 霸者崎嶇反側於曲徑之中而卒不可與入堯舜之道故誠心而王則王矣. 假之而霸則霸矣. 二者其道不同在審其初而已易所謂差若毫釐繆以千里者其初不可不審也. 故治天下者必先立其志正志先立則邪說不能移異端不能惑故力進於道而莫之禦也. 苟以霸者之心而求王道之成是衒石以爲玉也. 故仲尼之徒無道桓文之事而曾西恥比管仲者義所不由也. 况下於霸者哉! &lt;br /&gt;
陛下躬堯舜之資處堯舜之位必以堯舜之心自任然後爲能充其道漢唐之君有可稱者論其人則非先王之學考其時則皆駁雜之政乃以一曲之見幸致小康其創法垂統非可繼於後世者皆不足爲也. 然欲行仁政而不素講其具使其道大明而後行則或出或入終莫有所至也. &lt;br /&gt;
夫事有大小有先後察其小忽其大先其所後後其所先皆不可以適治且志不可慢時不可失惟陛下稽先聖之言察人事之理知堯舜之道備於已反身而誠之推之以及四海擇同心一德之臣與之共成天下之務書所謂尹躬曁湯咸有一德又曰: 一哉! 王心言致一而後可以爲也. 古者三公不必備惟其人誠以爲不得其人而居之則不若闕之之愈也. 蓋小人之事君子所不能同豈聖賢之事而庸人可參之哉! 欲爲聖賢之事而使庸人參之則其命亂矣. 旣任君子之謀而又入小人之議則聰明不專而志意惑矣. 今將救千古深錮之弊爲生民長久之計非夫極聽覽之明盡正邪之辨致一而不二其能勝之乎?&lt;br /&gt;
或謂: 人君擧動不可不愼易於更張則爲害大矣. 臣獨以爲不然所謂更張者顧理所當耳. 其動皆稽古質義而行則爲愼莫大焉豈若因循苟簡卒致敗亂者哉! 自古以來何嘗有師聖人之言法先王之治將大有爲而返成禍患者乎願陛下奮天錫之勇智體乾剛而獨斷霈然不疑則萬世幸甚! &amp;lt;熙寧二年上時爲監察御史裏行&amp;gt;&lt;br /&gt;
&lt;br /&gt;
『문집』1-4 論十事箚子&lt;br /&gt;
&amp;lt;師傅六官經界鄕黨貢士兵役民食四民川澤分數&amp;gt;&lt;br /&gt;
臣竊謂: 聖人創法皆本諸人情極乎物理雖二帝三王不無隨時因革踵&amp;lt;一作稱&amp;gt;事增損之制然至乎爲治之大原牧民之要道則前聖後聖豈不同條而共貫哉! 蓋無古今無治亂如生民之理有窮則聖人之法可改後世能盡其道則大治或用其偏則小康此歷代彰灼著明之効也. 苟或徒知泥古而不能施之於今姑欲循名而遂廢其實此則陋儒之見何足以論治道哉! &lt;br /&gt;
然儻謂今人之情皆已異於古先王之迹不可復於今趣便目前不務高遠則亦恐非大有爲之論而未足以濟當今之極弊也. 謂如衣服飮食宮室器用之類苟便於今而有法度者豈亦遽當改革哉! 惟其天理之不可易人所賴以生非有古今之異聖人之所必爲者固可槩擧然行之有先後用之有緩速若夫裁成運動周旋曲當則在朝廷講求設施如何耳. &lt;br /&gt;
古者自天子達於庶人必須師友以成就其德業故舜禹文武之聖亦皆有所從學今師傅之職不修友臣之義未著所以尊德樂善之風未成於天下此非有古今之異者也. &lt;br /&gt;
王者必奉天建官故天地四時之職歷二帝三王未之或改所以百度修而萬化理也. 至唐猶僅存其略當其治時尙得綱紀小正今官秩淆亂職業廢弛太平之治所以未至此亦非有古今之異也. &lt;br /&gt;
天生蒸民立之君使司牧之必制其恒産使之厚生則經界不可不正井地不可不均此爲治之大本也. 唐尙能有口分授田之制今則蕩然無法富者跨州縣而莫之止貧者流離餓莩而莫之恤幸民雖多而衣食不足者蓋無紀極生齒曰: 益繁而不爲之制則衣食日蹙轉死日多此乃治亂之機也. 豈可不漸圖其制之之道哉! 此亦非有古今之異者也. &lt;br /&gt;
古者政敎始乎鄕里其法起於比閭族黨州鄕酇遂, 以相聯屬統治故民相安而親睦刑法鮮犯廉恥易格, 此亦人情之所自然行之則效亦非有古今之異者也. &lt;br /&gt;
庠序之敎, 先王所以明人倫化成天下今師學廢而道德不一鄕射亡而禮樂不興貢士不本於鄕里而行實不修秀民不養於學校而人材多廢此較然之事亦非有古今之異者也. &lt;br /&gt;
古者府史胥徒受祿公上而兵農未始判也. 今驕兵耗匱, 國力亦已極矣. 臣謂禁衛之外不漸歸之於農則將貽深慮府史胥徒之役毒遍天下不更其制則未免大患此亦至明之理非有古今之異者也. &lt;br /&gt;
古者民必有九年之食無三年之食者以爲國非其國臣觀天下耕之者少食之者衆地力不盡人功不勤雖富室强宗鮮有餘積况其貧弱者乎或一州一縣有年歲之凶卽盜賊縱橫饑羸滿路如不幸有方三二千里之災或連年之歉則未知朝廷以何道處之則其患不可勝言矣. 豈可曰: 昔何久不至是因以幸爲可恃也哉! 固宜漸從古制均田務農公私交爲儲粟之法以爲之傋此亦無古今之異者也. &lt;br /&gt;
古者四民各有常職, 而農者十居八九故衣食易給而民無所苦困今京師浮民數逾百萬游手不可貲度觀其窮蹙辛苦孤貧疾病變詐巧僞以自求生而常不足以生曰: 益歲滋久將若何事已窮極非聖人能變而通之則無以免患豈可謂無可奈何而已哉! 此在酌古變今均多恤寡漸爲之業以救之耳. 此亦非有古今之異者也. &lt;br /&gt;
聖人奉天理物之道在乎六府六府之任治於五官山虞澤衡各有常禁故萬物阜豐而財用不乏. 今五官不修六府不治用之無節取之不時豈惟物失其性林木所資天下皆已童赭斧斤焚蕩尙且侵尋不禁而川澤漁獵之繁暴殄天物亦已耗竭則將若之何此乃窮弊之極矣. 惟修虞衡之職使將養之則有變通長久之勢此亦非有古今之異者也. &lt;br /&gt;
古者冠婚喪祭, 車服器用, 等差分別, 莫敢踰僣, 故財用易給, 而民有恒心. 今禮制未修, 奢靡相尙, 卿大夫之家莫能中禮, 而商販之類或踰王公, 禮制不足以檢飭人情, 名數不足以旌別貴賤, 旣無定分, 則奸詐攘奪人人求厭其欲而後已豈有止息者哉! 此爭亂之道也. 則先王之法豈得不講求而損益哉! 此亦非有古今之異者也. &lt;br /&gt;
此十者特其端緖耳. 臣特論其大端以爲三代之法有必可施行之驗如其綱條度數施爲注措之道則審行之, 必也稽之經訓而合, 施之人情而宜, 此曉然之定理, 豈徒若迂疏無用之說哉! 惟聖明裁擇!&lt;br /&gt;
&lt;br /&gt;
『문집』1-5 論養賢箚子&lt;br /&gt;
臣竊以議當代者, 皆知得賢則天下治而未知所以致賢之道也. 是雖衆論紛然未極其要朝廷亦以行之爲艱而不爲也. 三代養賢必本於學而德化行焉治道出焉本朝踵循唐舊而館閣淸選止爲文字之職名實未正欲招賢養材以輔時贊化將何從而致之也. 臣歷觀古先哲王所以虛已求治何嘗不盡天下之才以成已之德也. 故曰: 大舜有大焉善與人同樂取於人以爲善今天下之大豈爲乏賢而朝廷無養賢之地以容徐察其器實高下而進退之也. &lt;br /&gt;
臣今欲乞朝廷設延英院以待四方之賢, 凡公論推薦及巖穴之賢必招致優禮視品給俸而不可遽進以官止以應詔命名凡有政治則委之詳定, 凡有典禮則委之討論, 經畫得以奏陳而治亂得以講究也. 俾群居切磨日盡其材行其志使政府及近侍之臣互與相接陛下時賜召對詔以治道可觀其材識器能也. 察以累歲人品益分然後使賢者就位能者任職或委付郡縣或師表士儒其德業尤異漸進以帥臣職司之任爲輔弼爲公卿無施之不稱也. 若是則引彙並進野無遺賢陛下尊賢待士之心可謂無負於天下矣. 取進止.&lt;br /&gt;
&lt;br /&gt;
『문집』1-6 乞留張載狀(論遣張載按獄)&lt;br /&gt;
臣伏聞差著作佐郞張載往明州推勘苖振公事. 竊謂載經術德義久爲士人師法近侍之臣以其學行論薦故得召對, 蒙陛下親加延問屢形天獎, 中外翕然知陛下崇尙儒學優禮賢俊爲善之人孰不知勸今朝廷必欲究觀其學業詳試其器能則事周有繫敎化之本源於治政之大體者儻使之講求議論則足以盡其所至.&lt;br /&gt;
夫推案詔&amp;lt;一作訟&amp;gt;獄, 非謂儒者之不當爲臣今所論者朝廷待士之道爾蓋試之以治獄雖足以見其鉤深練覈之能攻摘斷擊之用正可試諸能吏非所以盡儒者之事業徒使四方之人謂朝廷以儒術賢業進人而以獄吏之事試之則抱道修潔之士益難自進矣. 於朝廷尊賢取士之體將有所失況苖振罪犯明白情狀已具得一公平幹敏之人便足了事伏乞朝廷別賜選差貴全事體謹具狀奏聞. &amp;lt;熙寧二年閏十一月上時爲監察御史裹行&amp;gt;&lt;br /&gt;
&lt;br /&gt;
『문집』1-7 諫新法䟽&amp;lt;熙寧二年三月四日&amp;gt;&lt;br /&gt;
臣近累上言, 乞罷預借靑苖錢利息及汰去提擧官事, 朝夕以覬, 未蒙施行. 臣竊謂: 明者見於未形, 智者防於未亂. 况今日事理顯白易知, 若不因機亟決, 持之愈堅必貽後悔悔而後改則爲害已多蓋安危之本在乎人情治亂之機繫乎事始衆心暌乖則有言不信萬邦協和則所爲必成固不可以威力取强言語必勝而近日所聞尤爲未便伏見制置條例司疏駁大臣之奏擧劾&lt;br /&gt;
不奉行之官徒使中外物情愈致驚駭是乃擧一偏而盡沮公議因小事而先失&amp;lt;一作動&amp;gt;衆心權其輕重未見其可.&lt;br /&gt;
臣竊謂: 陛下固已燭見事體, 究知是非, 在聖心非吝改張由柄臣尙持固必是致輿情大鬱衆論益讙若欲遂行必難終濟. 伏望陛下奮神明之威斷, 審成敗之先機與其遂一失而廢百爲孰若沛大恩而新衆志外汰使人之擾亟推去息之仁况糶糴之法兼行則儲蓄之資自廣在朝廷未失於擧措使議論何名而沸騰伏乞檢會臣所上言再賜施行則天下幸甚! &amp;lt;時爲監寨御史裏行上語及程顥疏安石曰: 顥至中書臣略諭以方鎭沮毁朝廷法令朝廷申明使知法意不得謂之疏駮大臣章奏顥乃言大臣論列事當包含此言尤爲害理若不申明法意使中外具知則是縱使邪說誣民而令詔令本意更不明於天下如此則異議何由帖息&amp;gt;&lt;br /&gt;
&lt;br /&gt;
『문집』1-8 再上疏&amp;lt;熙寧三年四月十七日&amp;gt;&lt;br /&gt;
臣聞: 天下之理, 本諸簡易, 而行之以順道則事無不成故曰: 智者若禹之行水行其所無事也. 捨而之於險阻則不足以言智矣. 蓋自古興治, 雖有專任獨決, 能就事功者; 未聞輔弼大臣人各有心暌戾不一致國政異出名分不正中外人情交謂不可而能有爲者也. 况於措置失宜, 沮廢公議, 一二小臣實與大計用賤陵貴以邪妨正者乎?&lt;br /&gt;
凡此皆天下之理不宜有成而智者之所不行也. 設令由此僥倖, 事小有成, 而興利之臣日進, 尙德之風浸衰, 尤非朝廷之福. 矧復天時未順地震連年四方人心日益搖動此皆陛下所當仰測天意俯察人事者也. 臣奉職不肖議論無補望允前奏早賜降責. &amp;lt;時權監察御史裏行由是罷爲權發遣京西路同提典刑獄&amp;gt;&lt;br /&gt;
&lt;br /&gt;
『문집』1-9 辭西京提刑奏狀&lt;br /&gt;
臣伏蒙聖恩, 差權發遣京西路提點刑獄. 已瀝懇誠不敢祗受願從竄謫日冀允兪不避煩瀆輒再陳請.&lt;br /&gt;
臣出自冗散, 過蒙陛下拔擢, 寘在言責伏自供職已來每有論列惟知以憂國愛君爲心不敢以揚已矜衆爲事陛下亮其愚直每加優容故常指陳安危辨析邪正知人主不當自聖, 則未嘗爲謟諛之言知人臣義無私交則不忍爲阿黨之計. 明則陛下, 幽則鬼神, 臣之微誠, 實仰臨照.&lt;br /&gt;
然臣學術寡陋, 智識濶疏徒有捧土之心, 曾微回天之力. 近以力陳時政之失, 倂論大臣之非, 不能裨補聖明, 是臣隳廢職業. 旣已抗章自劾, 屛居俟命. 豈意刑書未正而恩典過頒使臣粗知廉隅必不敢蒙恥願就如其見利忘義靦面受之陛下有臣如此亦將安用? 况臺諫之任, 朝廷綱紀所憑, 使不以言之是非皆得進職而去臣恐綱紀自此弛廢臣雖無狀敢以死請.&lt;br /&gt;
伏望陛下開白日之照厲嚴霜之刑投諸荒陬實所甘分臣無任瀝血祈天之至. &amp;lt;熙寧三年四月上上謂王安石曰: 人情如此紛紛奈何安石曰: 陳襄程顥專黨呂公著都無助陛下爲治之實今當邪說紛紛之時乃用襄知制誥顥提點刑獄人稱其平正此輩小人若附公著得行其志則天下之利皆歸之旣不得志又不失陛下獎用可爲肯退聽而不爲善乃以爲僉書鎭寧軍節度判官事&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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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10 謝澶州簽判表&lt;br /&gt;
論議無補, 職業不修; 國有典刑罪在誅戮曲蒙弘貸仰荷鴻私期於糜捐莫可報謝&amp;lt;中謝&amp;gt;臣性質朴魯學術空虛志意粗修智識無取陛下講圖大政博謀群材過聽侍臣之言猥加風憲之任臣旣遭遇明聖亦思誓竭疲駑惟知直道以事君豈忍曲學而阿世屢進濶疎之論愧非擊搏之才徒嘗刳瀝肺肝曾無裨補毫髮旣不能繩愆糾繆固不願沽直買名豈敢冒寵以居惟是奉身而退自劾之章繼上闔門之請突堅天意未回憲章尙屈更奉發中之詔俾分提憲之權不惟沮諍論之風亦懼廢賞刑之實力形奏述恭俟誅夷.&lt;br /&gt;
此蓋伏遇皇帝陛下極天淸明普日照臨洞正邪之心迹辨眞僞於幽微察臣忠誠恕臣狂直不忍寘諸重辟投之遠荒解其察視之官處以便安之地生成之賜義固等於乾坤涵容之恩重益逾於山嶽臣敢不日新素學力蹈所知秉心不回信道愈篤願狥小夫之志不爲儒者之羞或能自進於尋常庶可仰酬於萬一!&lt;br /&gt;
&lt;br /&gt;
&lt;br /&gt;
==宋程顥撰 書==&lt;br /&gt;
===『문집』2-1 答橫渠先生定性書(정성서)===&lt;br /&gt;
承敎諭以定性未能不動, 猶累於外物. 此賢者慮之熟矣, 尙何俟小子之言? 然嘗思之矣, 敢貢其說於左右.&lt;br /&gt;
所謂定者, 動亦定、靜亦定, 無將迎、無内外. 苟以外物爲外, 牽己而從之, 是以己性爲有内外也. 且以性爲隨物於外, 則當其在外時, 何者爲在内? 是有意於絕外誘, 而不知性之無内外也. 旣以内外爲二本, 則又烏可遽語定哉。&lt;br /&gt;
夫天地之常, 以其心普萬物而無心; 聖人之常, 以其情順萬事而無情. 故君子之學, 莫若廓然而大公, 物來而順應. 易曰: “貞吉悔亡. 憧憧往來, 朋從爾思.”&amp;lt;ref&amp;gt;주역 함괘 九四，貞吉，悔亡，憧憧往來，朋從爾思。&amp;lt;/ref&amp;gt; 苟規規於外誘之除, 將見滅於東而生於西也. 非惟日之不足, 顧其端無窮, 不可得而除也.&lt;br /&gt;
人之情各有所蔽, 故不能適道. 大率患在於自私而用智。自私則不能以有爲爲應迹&amp;lt;sub&amp;gt;一作物.&amp;lt;/sub&amp;gt;; 用智則不能以明覺爲自然. 今以惡外物之心, 而求&amp;lt;sub&amp;gt;徐本求作永.&amp;lt;/sub&amp;gt;照無物之地, 是反鑑而索照也。易曰: “艮其背, 不獲其身; 行其庭, 不見其人.”&amp;lt;ref&amp;gt;주역 간괘 艮：艮其背，不獲其身，行其庭，不見其人，无咎。&amp;lt;/ref&amp;gt; 孟氏亦曰: “所惡於智者, 爲其鑿也.”&amp;lt;ref&amp;gt;맹자 이루하 26. 孟子曰：「天下之言性也，則故而已矣。故者以利為本。所惡於智者，為其鑿也。如智者若禹之行水也，則無惡於智矣。禹之行水也，行其所無事也。如智者亦行其所無事，則智亦大矣。天之高也，星辰之遠也，苟求其故，千歲之日至，可坐而致也。」&amp;lt;/ref&amp;gt; 與其非外而是内, 不若内外之兩忘也. 兩忘則澄然無事矣; 無事則定; 定則明; 明則尙何應物之爲累哉。&lt;br /&gt;
聖人之喜, 以物之當喜; 聖人之怒, 以物之當怒. 是聖人之喜怒, 不繫於心而繫於物也. 是則聖人豈不應於物哉? 烏得以從外者爲非, 而更求在内者爲是也? 今以自私用智之喜怒, 而視聖人喜怒之正, 爲如何哉? 夫人之情, 易發而難制者, 惟怒爲甚. 第能於怒時遽忘其怒, 而觀理之是非, 亦可見外誘之不足惡, 而於道亦思過半矣.&lt;br /&gt;
心之精微, 口不能宣. 加之素拙於文辭, 又吏事匆匆, 未能精慮. 當否佇報. 然舉大要, 亦當近之矣. 道近求遠, 古人所非. 惟聰明裁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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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程顥撰 記==&lt;br /&gt;
『문집』2-2 晉城縣令書名記&lt;br /&gt;
古者諸侯之國各有史記&amp;lt;一無記字&amp;gt;故其善惡皆見於後世自秦罷侯置守令則史亦從而廢矣. 其後自非傑然有功德者或記之循吏與夫凶忍殘殺之極者以酷見傳其餘則泯然無聞矣. 如漢唐之有天下皆數百年其間郡縣之政可書者宜亦多矣. 然其見書者率纔數十人使賢者之政不幸而無傳其不肖者復幸而得蓋其惡斯&amp;lt;一作其&amp;gt;與古史之意&amp;lt;一作事&amp;gt;異矣. &lt;br /&gt;
夫圖治於長久者, 雖聖知爲之且不能倉卒苟簡而就, 蓋必本之人情而爲之法度, 然後可使去惡而從善. 則其紀綱條敎必審定而後下, 其民之服循漸漬亦必待久乃淳固而不變. 今之爲吏三歲, 而代者固已遲之矣. 使皆知禮義者能自始至卽皇皇然圖所施設, 亦敎令未熟民情未孚, 而更書已至矣. 儻後之人所志不同復有甚者, 欲新已之政, 則盡其法而去之, 其迹固無餘矣. 而况因循不職者乎! 噫! 以易息之政而復無以託其傳, 則宜其去皆未幾, 而善惡無聞焉.&lt;br /&gt;
故欲聞古史之善而不可得則因謂今有題前政之名氏以爲記者尙爲近古而斯邑無之乃考之案牒訪之吏民纔得自李君而降二十一人, 第其歲月之先後而記之俾民觀其名而不忘其政後之人得從而質其是非以爲師戒云耳. 來者請嗣書其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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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br /&gt;
==宋程顥撰 雜文==&lt;br /&gt;
『문집』2-3 南廟試佚道使民賦&amp;lt;民得終佚勞固無怨&amp;gt;&lt;br /&gt;
人情莫不樂利聖政爲能使民; 以佚道而敦敕, 俾當時之服循. 敎本於農, 雖極勤勞之事; 功收於後自無怨讟之因.&lt;br /&gt;
厥惟生民, 各有常職; 勞而獲養則樂服其事; 勤而無利則重煩其力. 惟王謹以政令, 驅之稼穡. 且爲生之本宜敎使以良勤則從上也. 輕蓋豐餘之自得蠢爾農俗陶乎敎風知所勞者爲乎已圖所利者存乎終莫不勉勉以從令于于而勸功志在便人役以農疇之務時雖畢役樂於歲事之豐雖復敎令時頒科條日出嚴刑以董其或惰加賦以戒其不一然而俗樂趨勸時無怨疾擇可勞而勞也. 敢憚初勤因所利而利焉自全終佚. &lt;br /&gt;
大抵善治俗者率俗以敦本善使民者順民而不勞道皆出於優佚令無勤於繹騷不奪其時導以厚生之利將求其欲豈聞力穡之逃勿謂民之冥而無知勿謂農之勞而不務趨其利則雖勞而樂害其事則雖冥而懼志取豐益業其安固使爾農於墾殖縱極勤劬異有國之力征自膺饒俗得非納於豐富之道敎以便安之途在服勞而雖至顧有憾以曾無體兌彖之悅民下安其敎同周詩之戒事衆樂而趨异夫雖上之行抑民所願或躬籍以爲率或名官而申勸是皆俾民有樂佚之道焉雖勞何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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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2-4 南廟試九敍惟歌論&lt;br /&gt;
論曰: 民受天地之中而生者也. 水火金木土穀民所賴而生者也. 樹之君使修擧其所賴而養之者也. 修之有道行之有節上焉天順之下焉民樂之正德焉利用焉厚生焉此其所以秉統持正而制天下之命者也. 在書禹之謨曰: 九功惟敍九敍惟歌其指言乎是也. 舜禹明其道聖也. 後世不及焉功也. 萬世所利焉宜其事有次序而民歌樂之也. &lt;br /&gt;
噫! 舜之君禹之臣其歌之之民, 日聞其道日被其澤其見而知之或言或歌可矣. 今去聖久遠踰數千祀然可覆而擧之者何也. 得非一於道乎道之大原在於經經爲道其發明天地之秘形容聖人之心一也. 然當推本夫明其次著其跡者言之在洪範之九章一曰: 五行次二曰: 五事統之以大中終之以福極聖人之道其見於是乎!&lt;br /&gt;
蓋五行者天之道也. 五事者人之道也. 修人事而致天道此王者所以治也. 五事修五行敍則其生材也. 美焉阜焉民居其中享其利而安焉豈非皇極之道用而致乎五材之生天也. 非人也. 五事之修人也. 非天也. 雖然五事正則五材自然得其性矣. 是則天之道亦王者之所爲也. 王者旣修五事而致五材則又擧正德之敎而率之明利用之源而阜之開厚生之道而養之, 五行恊於上, 六府利於下, 三事擧於中. 修焉其功之敍也. 和焉其德之行也. 如是則民浩浩然于于然驩虞於下而歌頌其政矣. &lt;br /&gt;
或曰: 子之言五行然矣. 然六府之兼乎穀何也. 答曰: 五行氣也. 五材形也. 君之所致者氣也. 民之所用者形也. 五氣旣敍五材旣豐民並用焉然穀者民之所生也. 不可一日無之此六府所以兼穀也. 要其本則五氣之生而已, 夫何惑焉?&lt;br /&gt;
竊原春秋之文求聖人之志災之書者十一大水之書者七不雨之書者九大旱之書者二無麥苖大無麥禾之書者各一蓋言五行失其序則六府失其宜物失其宜則尙何次敍之有乎民失其所則尙何歌詠之有乎可以見聖人之心重時政而謹民事勤勤乎如是也. 由是言之則舜之德其至也. 地平天成矣. 萬世永賴矣. 其民陶其敎遂其生九功之德皆歌之矣. 戒之用休董之用威勸之以九歌俾勿壞其終之之道也, 道是而已矣. &lt;br /&gt;
或問行於後者當如何曰: 五事本也. 謹而明之六府外也. 時而治之敎之以德節之以政古之五正各司其方可復也. 周之六官各主其事可用也. 此其略也. 其道則具於經矣. 推而明之勤而修之是亦舜之政也. 夫何遠哉! 顧力行何如爾謹論. &amp;lt;此篇經爲道道是而已矣. 兩處疑有脫誤&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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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2-5 南廟試策五道&lt;br /&gt;
第一道&lt;br /&gt;
問: 禮曰: 凡養老五帝憲三王有乞言厚人倫之義也. 是以鰥寡孤獨皆有養後世則不然敎化之不明衣食之不足黎民老而不得其養饑寒轉死於溝壑者往往而是今將考古養老之禮而行之惟帝堯而上不可聞已虞夏商周之時其所養何老所處何學所衣何服所食何禮一歲凡幾行之宜誦所聞, 悉著於篇.&lt;br /&gt;
對: 王者高拱於穆淸之上而化行於裨海之外何修何飾而致哉! 以純王之心行純王之政爾純王之心純王之政&amp;lt;此疑缺字&amp;gt;老吾老以及人之老幼吾幼以及人之幼此純王之心也. 使老者得其養幼者得其所此純王之心也. 尙慮其未也. 則又尊國老而躬事之優庶老而時養之風得海流民陶其化孰有怠於親而慢於長者哉! 虞夏商周之盛王由是道也. 人倫以正風俗以厚鰥寡孤獨無不得其養焉後世禮廢法壞敎化不明播棄其老饑寒轉死者往往而是嗚呼! 率是而行而欲王道之成猶却行而求及前抑有甚焉爾今朝廷淸明政敎修擧方欲稽講墜典以風天下明執事欲將明上意故訪諸生以古之道俾講求其說敢不道其所聞以裨一二哉! &lt;br /&gt;
蓋古者擇三公之有年德者天子以父事之謂之三老孤卿之有年德者天子以兄事之謂之五更皆一人爾大夫士之以年致仕者亦皆養之於其鄕里之庠序焉所處則有虞氏國老養於上庠庶老養於下庠夏后氏國老養於東序庶老養於西序商人國老養於右學庶老養於左學周人國老養於東膠庶老養於虞庠是也. 所服則深燕縞玄之衣四代所服也. 所食則饗燕食之禮三代之制也. 周人修而兼用之一歲所行之數則禮所謂春饗孤子秋饗耆老與夫釋菜釋奠之禮亦其時乎此古之略也. 若夫潤飾之則在乎時矣. 謹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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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2-6 第二道&lt;br /&gt;
問: 昔者孔子傷時王之無政而作春秋所以褒善貶惡爲後王法也. 自去聖旣遠諸儒異論聖人之法得之者寡至唐陸質學於啖趙號爲達者其存書有纂例微旨義統今之學者莫不觀焉若夫諸儒之所失與陸氏之所得學者必有所取舍也. 試爲條其大要庶以質其是非.&lt;br /&gt;
對: 春秋何爲而作哉! 其王道之不行乎孟子有言曰: 春秋天子之事是也. 去聖踰遠諸儒紛紜家執異論人爲殊說互相彈射甚於仇讐開元秘書言春秋者蓋七百餘家矣. 然聖人之法得者至寡至於棄經任傳雜以符緯膠固不通使聖人之心鬱而不顯吁可痛也. 獨唐陸淳得啖先生趙夫子而師之講求其學積三十年始大光瑩絶出於諸家外雖未能盡聖作之蘊然其攘異端開正途功亦大矣. 惜夫其書之粹者在乎集傳而世微其傳矣. 今所存者請槩言其一二亦可以觀其道之所至焉.&lt;br /&gt;
春秋之法, 大者在乎侵伐戰取圍入執殺盟會如聘, 禘郊蒸嘗, 歸復入納, 災異賦役焉然諸家之論前矛後盾未見其能一也. 其間書侵者五十七伐者二百一十三書圍者四十四入者二十七聖人之意其詳其備也如是. 豈苟然哉! 蓋誅其禍亂之道耳. 彼豈有是哉! 先儒徒隨事而傳之三傳往往從而美之者有矣. 未有一言發明聖人誅之之心者也. 獨陸君用啖氏之說曰: 春秋紀師何無曲直之辭曰: 一之也. 不一則禍亂之門闢矣. 若夫其差者甚者則在乎其文矣. 此則見聖人絶惡之源原情之法此表裏之論也. 其餘若盟若會其法皆用是也. &lt;br /&gt;
禘郊之義, 詭譎殊狀: 左氏之文略而不解公穀之論泥而失眞何杜之流汎汎其間耳. 陸氏之學獨能斥先鄭之失明諸侯之僭謂禘爲王者之祭明郊非周公之志皆足以見其所存之博大得聖師救亂明上下之心也. &lt;br /&gt;
餘若書鄭伯之克謂克下之辭明君臣之義異乎所謂如二君與能殺者屑屑之論矣. 書次於郞則言非有俟而次則意將爲賊爾防兵亂之源殊乎所謂過信次止者區區之談矣. 發言侵言伐之例則曰: 無名行師與稱罪致討之異遠乎濶略之言賊害之語矣. 且取邑之條則云力得之不是其專奪異乎不用師徒不宜取之淺矣. 其餘稱將稱師紀名紀氏之類亦皆度越於諸家遠甚.&lt;br /&gt;
旨義之衆莫可歷數要其歸以聖人之道公不以已得他見而立異故其所造也. 遠而所得也深. 噫! 聖門之學吾不得而見焉幸得見其幾者矣. 則子厚之願掃其門宜乎對問之下不能詳悉故獻其略. 謹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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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2-7 第三道&lt;br /&gt;
問: 官之有屬猶身之有臂臂之有指也. 自建官以來未有無屬焉者也. 擧今之官則治其小者有屬治其大者無屬外郡縣內群有司此治其小者內公府外刺部此治其大者治其小且有屬治其大乃無屬何其輕重勞佚之不侔哉! 豈因其故常而恬莫之擧歟抑擧之未見其益歟刺部之屬向嘗增之直與其長等爾非所謂屬也. 公府之屬今或存之直他官而已非所謂屬也. 請悉陳前古治大有屬之法可施于今者皆何名何選何職古何以有而今何以無古何以可而今何以不可詳之於說以究當今之便.&lt;br /&gt;
對: 竊觀治天下之道如構室焉其大者棟也. 梁也. 棟梁豈能獨立哉! 其所與相助而承上者榱桷也. 置官亦如是矣. 古之三公之府諸侯郡國各有其屬以成其政後世改易不常今則外之一郡一邑內之一官一局各有屬焉至於公府機務之煩外臺刺擧之重則反無之此誠小大重輕之貿焉非必謂無益而莫之爲也. 直因循故常未之更爾.&lt;br /&gt;
嚮者漕計之司嘗爲之置副矣. 副則誠亞其長者也. 其下亦嘗創賓從之名者矣. 是亦其屬也. 第旋去之耳. 近世宰相之官兼門下之目則府以其省名矣. 今其屬者乃省官爾非丞相之屬.&lt;br /&gt;
策謂前古治大有屬之法可施於今者則周冡宰之職有小宰焉小宰之下皆其屬也. 其餘五官亦各有屬焉然其爵位有尊卑之差矣. 外則牧伯之國今刺擧之任也. 其屬則其臣爾漢之三公府則有長史司直焉東曹西曹之掾焉內則御史外則刺部亦各自用其吏爲掾屬其選之之道則周六官以下其屬皆命於天子牧伯之臣則其卿而下其君選於其國爾漢之三公開府辟召唐之藩鎭亦自薦延其位其職則繫其長之所任而分治之耳. &lt;br /&gt;
今公府任其小事者非無也. 直無若三公之孤六卿之丞共其事者爾其治文書掌勞役者備矣. 其職亦幾矣. 苟欲愼其選淸其流而易其官之名則可矣. 若欲夫預聞政事則賢明之佐謨謀於廟堂之上又何細吏之間焉若夫刺擧之屬則在選任之爾. 謹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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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2-8 第四道&lt;br /&gt;
問: 今天下費益廣財益匱食加冗農加困貨愈籠文愈密而旱乾水溢無歲無之又未嘗得淸源端本之術少紓其弊雖有智者或任非其責噤不出一語嗚呼! 忍而視斯民之殘也. 今欲使財無匱農無困文無密以拯斯民之殘敢問何策之爲先何修而後可勿踈勿泛以直所論.&lt;br /&gt;
對: 天下大器群生重畜惟君上所制養焉今土地之廣人民之衆較之近代未爲甚盛也. 然近歲費益廣財益匱食加冗農加困貨愈籠文愈密者何也. 殆基本似有所未立法度似有所未擧爾三代之制今不能收功於旦夕也. 試取其切近於體務者言之.&lt;br /&gt;
今財之匱食之冗農之困貨愈籠文愈密者弊雖煩而其原一而已其始在費益廣也. 費益廣則取於民者衆實於府者鮮財不得不匱農不得不困矣. 彼食冗者亦費之一端爾費旣廣財旣匱農旣困則貨不得不籠貨之籠則文不得不密矣. &lt;br /&gt;
所謂費益廣者不曰: 待哺之兵衆乎戍守之費重乎游食之徒煩乎無用之供厚乎爲今之計兵之衆豈能遽去之哉! 在汰其冗而擇其精兵戈之遺豈能遽絶之哉! 在備於我而圖其後游食之徒煩則在禁其末而驅之農無用之供厚則在絶其源而損其數然其所以制之者, 有其道也. &lt;br /&gt;
夫水利之興屯田之制府兵之復義倉之設皆濟時之大利顧縉紳議之熟矣. 惟不以爲舊說之迂而忽之則財以豐食以足貨利可寬文法可損矣. 雖旱乾水溢之變繫乎歲數之常亦吾有備焉爾. 謹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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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2-9 第五道&lt;br /&gt;
問: 子曰: 苟有用我者三年有成何其效之疾歟又曰: 善人爲邦百年亦可以勝殘去殺矣. 何其效之遲歟又曰: 如有王者必世而後仁必世云者較諸善人則己疾合諸聖人則已遲三者之效不能齊一然則聖何道而疾善何術而遲王何務而必世願以前代已然之迹質於此三者.&lt;br /&gt;
對: 聖人之道, 無所苟而已矣. 以聖人之才施於天下其易矣. 猶必曰: 三年而有成也. 然方之善人之效則聖人之治其疾也. 遠矣. 仲尼曰: 善人爲邦百年亦可以勝殘去殺矣. 夫善人者所謂不踐迹亦不入於室者也. 旣不循前人之弊而守之又不得聖人之道而行之宜其遠且久也. 有人焉相繼而往則百年而後可至治矣. 所謂王者必世而後仁則蒙謂作禮樂之時爾夫民之情不可暴而使也. 不可猝而化也. 三年而成大法定矣. 漸之仁摩之義浹於肌膚淪於骨髓然後禮樂可得而興也. 蓋禮樂者雖上所以敎民也. 然其原則本於民而成於上爾則聖人之效所以疾善人之效所以遲與!&lt;br /&gt;
夫王者之仁其道可見矣. 復請以前代已然之迹而明之孟子曰: 小國七年大國五年可爲政於天下此聖人之效也. 若仲由謂三年使知方伯禽之三年報政雖不能若聖人之道醇且具也. 然亦承聖師之敎奉周公之政其庶乎其次也. 若漢之業創乎高祖因循乎呂惠文帝守之以淳儉孝景紹之以恭黙當時漢之興幾百年矣. 其風俗寬厚幾致措刑亦勝殘去殺之效乎周承文王之業歷武王之治至成王之世而周公作禮樂焉此必世後仁之效乎! 謹對.&lt;br /&gt;
&lt;br /&gt;
&lt;br /&gt;
==宋程顥撰 銘詩==&lt;br /&gt;
『문집』3-1 顔樂亭銘&amp;lt;爲孔周翰作&amp;gt;&lt;br /&gt;
天之生民, 是爲物則非學非師孰覺孰識聖賢之分古難其明有孔之遇有顔之生聖以道化賢以學行萬世心目破昏爲醒周爰闕里惟顔舊止巷汙於榛井堙而圮鄕閭蚩蚩弗視弗履有卓其誰師門之嗣. 追古念今, 有惻其心; 良賈善諭, 發帑以(出?)金. 巷治以闢, 井渫而深; 淸泉澤物佳木成陰載基載落亭曰: 顔樂昔人有心予忖予度千載之上顔惟孔學百世之下顔居孔作盛德彌光風流日長道之無疆古今所常水不忍廢地不忍荒嗚呼! 正學其何可忘!&lt;br /&gt;
&lt;br /&gt;
『문집』3-2 游鄠縣山詩十二首&amp;lt;有序&amp;gt;(游鄠山詩序)&lt;br /&gt;
僕自幼時, 已聞秦山多奇占, 有扈者尤復秀出, 常恨遊賞無便. 嘉祐二年, 始應擧得官, 遂請於天官氏, 願主簿書於是邑, 謂厭飫雲山, 以償素志. 今到官幾二年矣. 中間被符移奔走外幹者三居其二其一則簿書期會倉廥出入固無暇息. 惟白雲特在山面最爲近邑常乘間兩至其餘佳處都未得往變化初心辜負泉石五年二月初吉聞貳車晁公來遊諸. 山先是晁公見約同往會探吏失期二日早晁公以書見命始知車騎已留草堂走白邑大夫張君. 時民産有在山麓者, 以罪沒官, 府符方命量其租入之數因請以往鞭馬至山而晁公已由高觀登紫閣還憩下院見待已久遂奉陪西遊經李氏五花莊息駕池上夜宿白雲精舍詰旦晁公西首僕復傍山東遊紫閣登南山望仙掌回抵高觀谷探石穴窺石潭因周視所定田徜徉於花林水竹間夜止草堂是晩雨氣自西山來始慮不得徧詣諸境一霎遂霽明旦入太平谷憩息於重雲下院自, 入太平谷, 山水益奇絶殆非人境石道甚巇下視可悸往往步亂石間入長嘯洞過虎溪西南下至重雲閣訪鳳池觀雲頂凌霄羅漢三峰登東嶺望大頂積雪後東北來雲際下深澗白石磷磷於水間水聲淸冷可愛坐石掬水戀戀不能去者久之遂宿大定寺. 凌晨, 登上方, 候日初上, 西望藥山北眺大頂千峰萬巒目極無際下山緣東澗渡橫橋復憩於重雲下院出谷遊太平宮故基而歸馬上率爾口語往往成詩章自入山至歸凡四日得長短詠共十二篇姑存之以誌遊覽之次第云.&lt;br /&gt;
&lt;br /&gt;
『문집』3-3 白雲道中&lt;br /&gt;
吏身拘絆同疏屬俗眼塵昏甚瞽矇辜負終南好泉石一年一度到山中.&lt;br /&gt;
&lt;br /&gt;
『문집』3-4 馬上偶成&lt;br /&gt;
身勞無補公家事心冗空令學業衰世路嶮巇功業遠未能歸去不男兒.&lt;br /&gt;
&lt;br /&gt;
『문집』3-5 遊紫閣山&lt;br /&gt;
仙掌遠相招, 縈紆渡石橋, 瞑雲生澗底寒雨下山腰樹色千層亂天形一罅遙吏紛難久駐, 回首羡漁樵.&lt;br /&gt;
&lt;br /&gt;
『문집』3-6 獼猴&lt;br /&gt;
&amp;lt;山僧云: 晏元獻公來獼猴滿山&amp;gt;&lt;br /&gt;
聞說獼猴性頗靈相車來便滿山迎鞭羸到此何曾見始覺毛蟲更世情&lt;br /&gt;
&lt;br /&gt;
『문집』3-7 高觀谷&lt;br /&gt;
轟雷疊鼓響前峰來自彤雲翠藹中. 洞壑積陰成氣象, 鬼神憑暗弄威風. 噴崖雨露千尋濕落石珠璣萬顆紅縱有虯龍難駐足還應不是旱時功&lt;br /&gt;
&lt;br /&gt;
『문집』3-8 草堂&lt;br /&gt;
&amp;lt;寺在竹林之心其竹蓋將十頃&amp;gt;&lt;br /&gt;
參差臺殿綠雲中四面篔簹一徑通曾讀華陽眞誥上神仙居在碧琳宮&lt;br /&gt;
&lt;br /&gt;
『문집』3-9 長嘯巖中得冰以石敲餐甚佳&lt;br /&gt;
車倦人煩渴思長, 巖中冰片玉成方. 老仙笑我塵勞久乞與雲膏洗俗腸.&lt;br /&gt;
&lt;br /&gt;
『문집』3-10 游重雲&lt;br /&gt;
久厭塵籠萬慮昏喜尋泉石暫淸神. 目勞足倦深山裏猶勝低眉對俗人.&lt;br /&gt;
&lt;br /&gt;
『문집』3-11 長嘯洞北回望大頂如列屛幛比到山前却不見蓋爲仙掌所蔽.&lt;br /&gt;
行盡重雲幾曲山回頭方見碧峰寒天將仙掌都遮斷元恐塵中俗眼看.&lt;br /&gt;
&lt;br /&gt;
『문집』3-12 凌霄三峰&lt;br /&gt;
長嘯巖東古寺前三峰相倚勢相連. 偶逢雲靜得見日若有路通須近天陰吹響雷生谷底老松如箸見崖顚. 結根不得居平地猶與蓮花遠比肩.&lt;br /&gt;
&lt;br /&gt;
『문집』3-13 雲際山&lt;br /&gt;
南藥東邊白閣西登臨身共白雲齊上方頂上朝來望陡覺群峰四面低.&lt;br /&gt;
&lt;br /&gt;
『문집』3-14 下山偶成&lt;br /&gt;
襟裾三日絶塵埃, 欲上籃輿首重迴. 不是吾儒本經濟等閒爭肯出山來?&lt;br /&gt;
&lt;br /&gt;
『문집』3-15 是遊也. 得小松黃楊各四本植於公署之西窗, 戲作五絶, 呈邑令張寺丞&amp;lt;興宗&amp;gt;&lt;br /&gt;
中春時節百花明, 何必繁絃列管聲. 借問近郊行樂地, 潢溪山水照人淸.&lt;br /&gt;
心閒不爲管絃樂道勝豈因名利榮? 莫謂冗官難自適暇時還得肆游行.&lt;br /&gt;
功名不是關心事富貴由來自有天. 任是榷酤虧課利不過抽得俸中錢.&lt;br /&gt;
有生得遇唐虞聖爲政仍逢守令賢縱得無能閒主簿嬉遊不負艶陽天.&lt;br /&gt;
獄訟已聞寃滯雪田農還喜土膏勻只應野叟猶相笑不與溪山作主人.&lt;br /&gt;
&lt;br /&gt;
『문집』3-16 偶成&amp;lt;時作鄠縣主簿&amp;gt;&lt;br /&gt;
雲淡風輕近午天望花隨柳過前川旁人不識予心樂, 將謂偸閒學少年.&lt;br /&gt;
&lt;br /&gt;
『문집』3-17 郊行卽事&lt;br /&gt;
芳原綠野恣行時春入遙山碧四圍. 興逐亂紅穿柳巷困臨流水坐苔磯. 莫辭盞酒十分醉秪恐風花一片飛况是淸明好天氣不妨游衍莫忘歸.&lt;br /&gt;
&lt;br /&gt;
『문집』3-18 下白徑嶺先寄孔周翰郞中&lt;br /&gt;
驟經微雨過芳郊, 轉覺長河氣象豪. 歸騎已登吳坂峻飛雲猶認華山高門前岐路通西國城上樓臺壓巨濤欲問甘棠舊風化, 主人邀客醉香(春?)醪.&lt;br /&gt;
&lt;br /&gt;
『문집』3-19 春日江上&lt;br /&gt;
新蒲嫩柳滿汀洲春入漁舟一棹浮雲幕倒遮天外日風帘輕颺竹間樓望窮遠岫微茫見興逐歸槎汗漫游不畏蛟螭起波浪却憐淸泚向東流.&lt;br /&gt;
&lt;br /&gt;
『문집』3-20 題淮南寺&lt;br /&gt;
南去北來休便休白蘋吹盡楚江秋道人不是悲秋客一任晩山相對愁.&lt;br /&gt;
&lt;br /&gt;
『문집』3-21 桃花菊&lt;br /&gt;
仙人紺髮粉紅腮近自武陵源上來&amp;lt;此花近歲方有&amp;gt;不比常花羞晩發故將春色待秋開存留金蘂天偏與漏泄春香衆始猜兼得佳名共堅節曉霜還獨對樓臺.&lt;br /&gt;
&lt;br /&gt;
『문집』3-22 早寒&lt;br /&gt;
一夜威霜特地嚴朝來寒氣入書簾乍須火暖親爐獸初覺冰澌結硯蟾敗葉卷風輕蔌蔌遠峰經曉靜尖尖出門未要貂狐燠且著輕裘次第添.&lt;br /&gt;
&lt;br /&gt;
『문집』3-23 新晴野步.&lt;br /&gt;
靑帝方成萬物春如何滛雨害芳晨乞求共指雲間日悔恨輕嫌陌上塵消盡風威猶料峭放開山色已嶙峋燕遊莫道王孫樂亦有羲皇更上人.&lt;br /&gt;
陰曀消除六幕寬嬉遊何事我心閒鳥聲人意融和候草色花芳杳藹間水底斷霞光出岸雲頭斜日影銜山緣情若論詩家興却恐騷人合厚顔&lt;br /&gt;
&lt;br /&gt;
『문집』3-24 中秋月&lt;br /&gt;
雲靜好風吹(微?), 淸光溢四垂金行方盛日陰魄正中時髣髴窺瑤闕分明露桂枝遴英同醉賞誰復歎官羈?&lt;br /&gt;
&lt;br /&gt;
『문집』3-25 盆荷二首&lt;br /&gt;
庭下竹靑靑&amp;lt;一作圓&amp;gt;盆荷水面平誰言無遠趣自覺有餘淸影倒假山翠波光朝日明漣漪尤綠淨凉吹夜來生.&lt;br /&gt;
衡茅岑寂掩柴關庭下蕭疎竹數竿狹地難容大池沼淺盆聊作小波瀾澄澄皓月供宵影瑟瑟凉風助曉寒不校蹄涔與滄海未知淸興有誰安?&lt;br /&gt;
&lt;br /&gt;
『문집』3-26 象戲&lt;br /&gt;
大都博奕皆戲劇象戲翻能學用兵. 車馬尙存周戰法偏裨兼備漢官名中權八面將軍重河外尖斜步卒輕却凭紋楸聊自笑, 雄如劉項亦閒爭.&lt;br /&gt;
&lt;br /&gt;
『문집』3-27 九日訪張子直承出看花戲書學舍五首&lt;br /&gt;
平日(昔?)邀相見過門又不逄貪隨看花伴應笑我龍鍾.&lt;br /&gt;
須知春色醲於酒醉得遊人意自狂直使華顚老公子看花爭入少年場.&lt;br /&gt;
貪花自是少年事 沈酒定嫌醒者非顧我疎慵老山野却騎歸馬背斜暉.&lt;br /&gt;
下馬問老僕言公賞花去只在近園中業深不知處.&lt;br /&gt;
桃李飄零杏子靑滿城車馬響春霆就中得意張公子十日花前醉不醒.&lt;br /&gt;
&lt;br /&gt;
『문집』3-28 戲題&lt;br /&gt;
曾是去年賞春日春光過了又逡巡却是去年春自去我心依舊去年春.&lt;br /&gt;
&lt;br /&gt;
『문집』3-29 贈王求甫鐵如意&lt;br /&gt;
妖言莫信傳張惡虛氣休將碎唾壺借問閒窗靜狐背何如爭勝擊珊瑚?&lt;br /&gt;
&lt;br /&gt;
『문집』3-30 和家君早寒之什&lt;br /&gt;
滿地淸霜結曉寒, 平明飛霰洒柴關. 乍憑酒力溫肌骨, 陡覺風威著面顔. 閭里相呼泥北戶, 牛羊收牧下前山. 急須趂日藏薪炭, 凍後高枝不易攀.&lt;br /&gt;
&lt;br /&gt;
『문집』3-31 和詠草&lt;br /&gt;
漸覺東皇意思勻陳根初動夜來新忽驚平地有輕綠已蓋六街無舊塵莫爲枯榮吟野草&amp;lt;恐當作火&amp;gt;且憐愁醉柅&amp;lt;舊作枕&amp;gt;香輪詩人空怨王孫遠極目萋萋又一春&lt;br /&gt;
&lt;br /&gt;
『문집』3-32 和邵堯夫打乖吟二首&lt;br /&gt;
打乖非是要安身道大方能混世塵. 陋巷一生顔氏樂淸風千古伯夷貧. 客求墨妙多攜卷天爲詩豪剩借春儘把笑談親俗子德容猶足慰鄕人.&lt;br /&gt;
聖賢事業本經綸肯爲巢由繼後塵? 三幣未回伊尹志萬鍾難換子輿貧. 且因經世藏千古已占西軒度十春. 時止時行皆有命先生不是打乖人.&lt;br /&gt;
&lt;br /&gt;
『문집』3-33 和堯夫首尾吟&lt;br /&gt;
先生非是愛吟詩爲要形容至樂時醉裏乾坤都寓物閒來風月更輸誰死生有命人何與消長隨時我不悲直到希夷無事處先生非是愛吟詩.&lt;br /&gt;
&lt;br /&gt;
『문집』3-34 和堯夫西街之什二首&lt;br /&gt;
先生相與賞西街小子親攜几杖來行次每容參劇論坐隅還許侍餘盃檻前流水心同樂林外靑山眼重開時泰身閒難兩得直須乘興數追陪.&lt;br /&gt;
先生高蹈隱西街風月猶牽賦詠才暫到隣家賞池舘便將佳句寫瓊瑰壯圖已讓心先快劇韻仍降字占挼只有一條誇大甚水邊曾未兩三盃&lt;br /&gt;
&lt;br /&gt;
『문집』3-35 遊月陂&lt;br /&gt;
月陂堤上四徘徊北有中天百尺臺萬物已隨秋氣改一鐏聊爲晩凉開水心雲影閒相照林下泉聲靜自來世事無端何足計但逢佳日約重陪.&lt;br /&gt;
&lt;br /&gt;
『문집』3-36 秋日偶成二首&lt;br /&gt;
寥寥天氣已高秋更倚凌虛百尺樓世上利名群蠛蠓古來興廢幾浮漚退居陋巷顔回樂不見長安李白愁兩事到頭須有得我心處處自優游.&lt;br /&gt;
閒來無事不從容睡覺東窗日已紅萬物靜觀皆自得四時佳興與人同道通天地有形外思入風雲變態中富貴不滛貧賤樂男兒到此是豪雄.&lt;br /&gt;
&lt;br /&gt;
『문집』3-37 代少卿和王宣徽遊崇福宮&lt;br /&gt;
睿祖開眞宇祥光下紫微威容凝粹穆仙仗儼周圍嗣聖嚴追奉神遊遂此歸. 冕旒臨秘殿天日照西畿朱鳳銜星蓋淸童護玉衣鶴笙鳴遠吹珠蘂弄晴暉瑤草春常在瓊霜曉未晞. 木文靈像出太一醴泉飛. 醮夕思飆馭, 香晨望絳闈. 衰遲愧宮職蕭洒自忘機.&lt;br /&gt;
&lt;br /&gt;
和王安之五首&lt;br /&gt;
&lt;br /&gt;
『문집』3-38 小園&lt;br /&gt;
閒坊西曲奉常家景物天然占一窳恰似庾園基址小全勝浥澗路途賖知君陋巷心猶樂比我僑居事已誇. 且喜杖藜相過易隔牆無用少游車. &amp;lt;白樂天有詩戲盧中丞浥澗山居去城之遠&amp;gt;&lt;br /&gt;
&lt;br /&gt;
『문집』3-39 野軒&lt;br /&gt;
誰憐大第多奇景自愛貧家有古風會向紅塵生野思始知泉石在胸中.&lt;br /&gt;
&lt;br /&gt;
『문집』3-40 汙亭&lt;br /&gt;
强潔猶來眞有爲好高安得是無心汙亭妙旨君須會物我何爭事莫侵&lt;br /&gt;
&lt;br /&gt;
『문집』3-41 藥軒&lt;br /&gt;
囊中數味應千種砌下栽苖過百名好是微風入庭戶淸香交送滿檐楹.&lt;br /&gt;
&lt;br /&gt;
『문집』3-42 晩暉亭&lt;br /&gt;
亭下花光春正好亭頭山色晩尤佳欲知剩占淸&amp;lt;一作春&amp;gt;風處思順街東第一家&lt;br /&gt;
&lt;br /&gt;
『문집』3-43 和花菴&lt;br /&gt;
得意卽爲適種花非貴多一區才丈席滿目自雲蘿靜聽禽聲樂閒招月色過期公在康濟終柰此情何!&lt;br /&gt;
&lt;br /&gt;
『문집』3-44 子直示以新詩一軸偶爲四韻奉謝&lt;br /&gt;
治劇君能佚居閒我更慵自惟降藻麗不解斷舂容寡和知高唱深情見古風靜吟梁甫意眞似臥隆中.&lt;br /&gt;
&lt;br /&gt;
『문집』3-45 和諸公梅臺&lt;br /&gt;
急須乘興賞春英莫待空枝謾寄聲淑景暖風前日事淡雲微雨此時情.&lt;br /&gt;
&lt;br /&gt;
『문집』3-46 後一日再和&lt;br /&gt;
常勸嬉遊須及辰莫辭巾屨染埃塵秪應風雨梅臺上已減前時一半春.&lt;br /&gt;
&lt;br /&gt;
『문집』3-47 送呂晦叔赴河陽&lt;br /&gt;
曉日都門颭旆旌晩風鐃吹入三城知公再爲蒼生起不是尋常刺史行.&lt;br /&gt;
&lt;br /&gt;
『문집』3-48 贈司馬君實&lt;br /&gt;
二龍閒臥洛波淸今日都門獨餞行. 願得賢人均出處始知深意在蒼生.&lt;br /&gt;
&lt;br /&gt;
『문집』3-49 哭張子厚先生&lt;br /&gt;
歎息斯文約共修如何夫子便長休山東無復蒼生望西土誰共後學求千古聲名聯棣萼二年零落去山丘寢門慟哭知何限豈獨交親念舊游?&lt;br /&gt;
&lt;br /&gt;
『문집』3-50 陪陸子履遊白石萬固&lt;br /&gt;
條山蒼蒼河流黃中蒲形勢天下彊. 帝得賢侯殿一方四年不更慰民望. 元豐戊午季春月上心閔雨愁黎蒼. 使車四出走群望我亦奉命來侯(陜?)疆. 情誠感格天意順詔書才下雨已雱病麥還靑禾出土野農鼓舞歌君王. 故人相見不道舊爲雨歡喜殊未央聖主寬憂小臣樂自可放蕩舒胸腸白石萬固皆勝地主人爲我攜壺觴. 况逢佳日俗所尙車馬未曉塡康莊扶提十里雜老幼迤邐千騎明戈槍初聽鳴鐃入靑靄漸見朱旆輝朝陽. 遨頭自是謝康樂, 後乘獨慚元漫郞侯來雖知有賓客衆喜更爲將豐穰臨溪坐石遍巖谷幽處往往聞絲簧山光似迎好客動日景定爲遊人長乘高望遠興不盡戀戀不知歧路忙人生汨沒苦百態得此樂事眞難常我辭佳境已惆悵侯亦那得久此鄕他時會合重相語辜負泉石何能忘?&lt;br /&gt;
&lt;br /&gt;
『문집』3-51 陳公廙園修禊事席上賦&lt;br /&gt;
盛集蘭亭舊風流洛社今坐中無俗客水曲有淸音香篆來還去花枝泛復沈未須愁日暮天際是輕陰.&lt;br /&gt;
&lt;br /&gt;
『문집』3-52 春雪&lt;br /&gt;
二月將臨尾群陰久退潛. 只知桃李艶何復雪霜嫌? 密霰仍先集飄霙忽散霑. 帶風成料峭, 和雨作廉纖. 江漢初彌望珠璣亦間兼. 片痕才著瓦斜勢漸穿簾. 鳥化遼城鶴途鋪越女(糸+兼). 落英時鬪舞飛絮或同黏. 直把瓊瑤比誰疑鵠鷺撏透肌錐共利洒面刃爭銛. 寒怯開闈賞光凝伴月覘價增樵市炭興入酒家帘. 駐足銀粧履昻頭玉裹髥如何欺煦律重復困窮閻? 薪乏經朝備衣因恃暖拈. 擷芳游女恨憂歲老農占. 惜竹頻敲葉愁花旋覆苫. 失權悲太皥助虐有飛廉. 驟降初疑勇旋消亦訝謙. 朔雲雖借便水后可無厭. 縱任陰靈巧, 難令木氣殲. 寒威徒自奮春氣亦時添積勢方平壟澌流已墜簷暗空猶沓沓近地卽佔佔遠水難遮面高峰不裹尖著墻聊畫粉蓋地豈成鹽? 紈扇驚塵曀崑崗認火炎. 端來薦融釋空復助洳漸積潤終滋嫩驚雷亦震淹. 東君莫惆悵杲日待重瞻.&lt;br /&gt;
&lt;br /&gt;
『문집』3-53 晩春&lt;br /&gt;
人生百年永光景我逾半. 中間幾悲歡况復多聚散. 靑陽變晩春弱條成老榦不爲時節驚把酒欲誰勸?&lt;br /&gt;
&lt;br /&gt;
『문집』3-54 西湖&lt;br /&gt;
潩水橋邊鴨子陂, 樓臺只在郡城西煙波乍見心先快島嶼將尋路欲迷盡日無風橫舴艋有時經雨飮虹霓如何咫尺塵埃地能使遊人意不齊?&lt;br /&gt;
&lt;br /&gt;
『문집』3-55 環翠亭&lt;br /&gt;
城居不見萬山重因起高 亭破遠空虛曠直疑天宇外周旋如在畫屛中凝嵐散藹層層出削玉排靑面面同暫得登臨已忘去四時佳致屬賢公.&lt;br /&gt;
&lt;br /&gt;
『문집』3-56 酬韓持國資政湖上獨酌見贈&lt;br /&gt;
對花酌酒公能樂飯糗羹藜我自貧. 若語至誠無內外却應分別更迷眞. &amp;lt;韓詩云曲肱飮水程夫子宴坐焚香范使君愧我未能忘外樂緣尊紅芰對西曛&amp;gt;&lt;br /&gt;
&lt;br /&gt;
&lt;br /&gt;
==宋程顥撰 墓誌銘==&lt;br /&gt;
『문집』4-1 故戶部侍郞致仕彭公行狀&lt;br /&gt;
公諱思永字季長其先京兆人唐之中世有爲吉州刺史者因家焉今爲廬陵人尙書治經術以能詩名於世慷慨有大節仕不得志未老以東宮官退居臨湘公其次子也. &lt;br /&gt;
公性淳粹明重材質瑰秀孩提時卽異於常兒未嘗爲戱弄之事數歲已自知爲學尙書每撫其背曰: 興吾家者必是兒也. 未冠居尙書喪以孝聞家貧無以葬晝夜號泣營治歲終卒能襄事扶喪數千里歸廬陵知者無不咨歎終喪益自奮勵力學有文稱.&lt;br /&gt;
天聖五年擧進士擢第授南康軍判官計臣言其材遂監泰州角斜鹽場當路益知其賢交薦之秩滿遷大理寺丞監洪州鹽務移知廣州南海縣以母喪去職服除知洪州分寧縣二邑素號難治前令比以罪去民化公之誠相戒以毋犯法至於無訟.&lt;br /&gt;
旣又通判睦州會海水大上夜敗台州城郡人多死詔監司擇良吏往撫之公遂行將至吏民皆號訴於道公悉心救養不憚勞苦至忘寢食盡葬溺死者爲文以祭之問疾苦賑饑乏去盜賊撫羸弱其始至也. 城無完舍公周行相視爲之規畫朝夕暴露未嘗憩息民貧不能營葺者命工伐木以助之數月而公私之舍畢復人安其居公視故城庳壞僅有髣髴思爲遠圖召僚屬而謂之曰: “郡瀕海而無城此水所以爲害也. 當與諸君圖之.” 程役勸功民忘其勞城成遂爲永利天子嘉之錫書獎異後去台還睦二州之民喜躍啼戀者交於道.&lt;br /&gt;
未幾, 就移知潮州潮民歲苦修堤之役吏緣爲奸貧者尤被其害. 公爲之法, 役均而費省, 民大悅. 代還, 知常州時爲都官員外郞尋召爲侍御史極論內降授官賞之弊以謂斜封非公朝之事仁宗深然之. 皇祐祀明堂前一曰: 有傳赦語百官皆得遷秩者公方從駕宿景靈宮亟上言不宜濫恩以益僥倖. 旣肆赦果然.&lt;br /&gt;
時張堯佐以妃族進王守忠以親侍帷幄被寵參知政事闕員堯佐朝暮待命守忠亦求爲節度使物議讙動公帥同列言之皆曰: 宜待命行公曰: 宜以先事得罪命出而不可救則爲朝廷失矣. 遂獨抗疏極言, 至曰: 陛下行此覃恩無意孤寒獨爲堯佐守忠故取悅衆人耳. 且言妃族秉政內臣用事皆非國家之福疏入仁宗震怒人皆爲公危之. 公曰: 苟二人之命不行雖赴鼎鑊無恨於是御史中丞郭勸諫官吳奎皆爲上言其忠當蒙聽納不宜加罪. 仁宗怒解而堯佐守忠之望遂格.&lt;br /&gt;
公猶以汎恩罷臺職以司封員外郞出守宣州. 前守以贓敗郡政隳弛歲復大歉公至修紀綱撫凋瘵奏發官庾以活饑莩卒無流亡. 體量安撫使上公治狀, 爲諸將&amp;lt;一作州&amp;gt;之最.&lt;br /&gt;
儂智高連陷州郡, 嶺表用兵餉饋仰於荊湖除北路轉運使至部奏黜守令之殘暴疲懦者各一人而八州知勸丁溪蠻酋彭仕羲恃險而驕將帥群蠻爲亂先移文罵辰州守將將不能制請公誅之公行部至辰仕羲畏公卽遣親信持書迎謁禮甚謹公推誠待之諭以禍福皆悚懼感服請自悛革邊患遂息.&lt;br /&gt;
時大農以利誘諸路使, 以羡餘爲獻. 公曰: “裒民取賞, 吾不忍爲.” 遂無所獻. 南寇平, 公以勞進工部郞中, 召爲度支判官升刑部歲餘出爲益州路轉運使始直史館賜三品服入辭仁宗諭之曰: 益部遠方以卿安撫吾無憂矣. 至蜀會城都闕守詔公權領府事前政多務姑息寖失法度至有吏盜官錢千緡付獄已三歲猶縱其出入自若者公命窮治之一曰: 而獄具蜀人以交子貿易皆藏於腰間盜善以小刃取之於稠人中如己物民病苦之. 公得其狀, 卽捕獲一人使疏其黨類得十餘輩, 悉黥隸諸軍, 盜者遂絶二罪而人知畏法蜀乃大治.&lt;br /&gt;
歲有中貴人祠峨嵋常留成都中數十日誅取珍貨奇玩例至數百萬錢一出於民間. 公命三省其二使者恨怒而去公不之顧任中遷兵部郞中召還爲戶部副使. 歲餘以天章閣待制充陜西都轉運使河朔謀帥以公鎭高陽仍進秩諫議大夫英宗嗣位恩升給事中. 時狃於承平治兵者鮮明紀律而三關爲甚. 公爲帥方重嚴正犯者頗以軍法從事, 驕兵大戢. 河北舊以桑麻爲産籍之高下民懼不敢藝植故益貧公奏更其法自是絲績之利歲歲增益. 在鎭二年邊圉帖寧, 人民浹和.&lt;br /&gt;
公惡邊臣之邀功啓事者屢加裁正遂與大臣持議不合由是以病請解兵任求爲江南官徙知江寧府潮與江寧舊多火災迄公去未嘗作人以爲德政之感.&lt;br /&gt;
留金陵歲餘, 復召權御史中丞. 時追崇濮王大號復有稱親之議諫官御史以典禮未正相繼論列者六七人皆以罪去公始拜中司力陳其不可, 且請召還言事者. 上未之察更爲疏極論其事言益切至英宗深加聽納事幾施行而大臣持之甚力故不果公因求解憲職以章言者五進見而面陳者多至不記會英宗不豫公方憂懼不復自言.&lt;br /&gt;
今天子踐阼, 眞拜御史中丞, 請裁損出入用度, 務從儉約以稱先志上嘉納之會御史蔣之奇奏發大臣陰事, 其說蓋盛於都下, 而之奇欲扳公爲助, 乃曰: 公嘗言之公亦謂帷箔之私, 非外人所知, 誠難究詰, 然亦有以取之, 故謗言一興而人以爲信且其首爲濮園議違典禮以犯衆怒不宜更在政府而執政以之奇所論, 冥昧不可質, 迫公言其所從來. 三問而公奏益急, 且曰: 風聞者以廣聰明也. 今必問其所從來因而罪之則後無聞矣. 寧甘重謫不敢廢國家開言路之法因極陳大臣朋黨專恣非朝廷計翌日降授給事中知黃州道徙太平州郊祀推恩復工部侍郞知毫州未滿歲移揚州熙寧三年上書告老遷戶部侍郞致仕朝廷憐之故詔辭甚美所以寵耀其終始焉.&lt;br /&gt;
公晩樂歷陽風土遂徙居之將歸十一月過金陵二十六日以疾終享年七十有一金陵之人奔走供事往來哭於道路其得人心如此公任官四十五年累階至某勳某爵某食邑若干.&lt;br /&gt;
公精愼長於政事遇繁劇他人若不可堪而公處之裕然故世稱有大體精吏治者必歸之公其事業磊落見於時者爲不少矣. 然其德性之美心術之醇世尤尊之蓋資禀有過於人者也. 故其仁厚誠恕出於自然.&lt;br /&gt;
年八九歲時, 尙書爲岳州從事公晨起將就學舍得金釵於門外公黙坐其處以伺訪者有一吏徘徊久之問故果墜釵者也. 公詰其狀驗之信則出付之吏謝以數百金公笑不受曰: 我若欲之取釵不過於數百金邪吏歎駭而去.&lt;br /&gt;
始就擧時貧無餘貲惟持金釧數隻棲於旅舍同擧者過之衆請出釧爲翫客有墜其一於袖間者公視之不言衆莫知也. 皆驚求之公曰: 數止此耳. 非有失也. 將去袖釧者揖而擧手釧墜於地衆服公之量.&lt;br /&gt;
撫宗族有恩意外甥孤女收視之如已子爲擇善士而嫁之守常一不妄遷習與朋友交盡信義始卒無移改廉潔純儉本之天性居母喪貧甚鄕人爭饋之皆謝去風俗爲之化後居顯仕自奉養不改其素平生無聲色奇巧之翫其氣宇高爽議論淸澹而端莊恭謹動必由禮未嘗有惰慢之色戲侮之言見者皆知畏重然襟度夷曠, 不可澄撓, 與人處雖終歲莫見其喜怒之變遇事明白不事襮飾接人無貴賤高下一以忠信動無疑忌卽之溫然有大雅之德.&lt;br /&gt;
爲政本仁惠, 吏民愛之如父母惟不喜矯情悅衆揚已取譽常曰: 牢籠之事吾所不爲居憲府多所論奏未嘗以語人. 或疵其少言惟謝之終不自辨每謂人曰: 吾不爲他學但幼卽學平心以待物耳. 又嘗敎其子弟曰: 吾數歲時冬處被中則知思天下之寒者矣. 蓋源流如此宜其仁恕之善見於天下自朝廷至於士人推其誠長者.&lt;br /&gt;
至其持守剛勁, 不可毫髮遷奪, 喜善嫉惡, 勇於斷決, 不爲勢利誘, 不以威武移. 潮州州宅舊傳多怪前後守臣無寧處者公迄去未嘗問其有無其達理守正若此凜乎其丈夫也. 故歷事三朝人主信之.&lt;br /&gt;
公娶晏氏, 故相元憲公之姪而刑部侍郞諱容之子也. 封延安郡君有賢行爲宗黨所尊二男長曰: 衛前趙州軍事判官孝謹和厚以親老不忍去左右解官歸侍者十年矣. 次曰: 衍俊敏有高才方擧進士而卒五女子長適知鄂州嘉魚縣胡從次適宜春李伯英次卽顥之室又次適太常博士田祐次適著作佐郞齊域而歸李氏齊氏者皆早世. 孫四人: 曰: 該曰: 諮並試將作監主簿詢訢尙幼. 孫女五人俱未嫁.&lt;br /&gt;
公終之明年嗣子將以某月某日奉公之喪, 葬於和州歷陽縣某鄕某里某地. 前期得公之官次行事於其家若公之道德則顥所親炙而知者, 謹加編錄, 請求誌於盛德君子, 以圖不朽. 謹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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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4-2 程邵公墓誌&lt;br /&gt;
邵公, 廣平程顥之次子也, 生於治平始元仲秋之四日, 死於熙寧首祀仲夏之十四日越三日藏&amp;lt;一作葬&amp;gt;之於伊陽縣神陰鄕祖塋之東邵公其幼名也. 端慤其名也. &lt;br /&gt;
生而有奇質未滿歲而溫粹端重之態完然可愛聰明日發而方厚淳美之氣益備其始言也. 或授之以詩率未三四過卽已成誦矣. 久亦不復忘去雖警悟俊穎若照徹內外而出之從容故敏於見知而安於言動坐立必莊謹不妄瞻視, 未嘗有戲慢之色. 孝友信讓之性蓋出於自然與人言則溫然及其有所不爲則確乎其守也. 大凡其心有所許後雖以百事誘迫終不復移矣. 日視群兒相與狎弄歡笑跳梁於前泊乎如不聞知雖有喜相侵暴者亦莫之敢侮蓋厥生五年而人不見其有喜怒好欲是豈特異於常兒哉! 皆老於學者之所難能也. 而吾兒之資乃成於生之初嗚呼! 使其降年之永則吾不知其所至也. 吾弟頤亦以斯文爲己任嘗意是兒當世吾兄弟之學今則已矣. 則吾之慟亦不特以父子之親也. &lt;br /&gt;
夫動靜者陰陽之本况五氣交運則益參差不齊矣. 賦生之類宜其雜揉者衆而精一者間或値焉以其間値之難則其數或不能長亦宜矣. 吾兒其得氣之精一而數之局者歟天理然矣. 吾何言哉! 以其葬日之迫刋刻之不暇也. 惟砂書於磚以誌其壙.&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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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4-3 程殿丞墓誌銘&lt;br /&gt;
程氏居永寧之博野土風渾厚世以忠廉孝謹聞少師貴重於朝始賜第京師爲開封人世風不衰子孫多好善而吾叔父可謂能守其家法者矣. 叔諱瑜字叔寶: 少師諱羽淸河太君張氏襄陵太君賈氏之曾孫尙書虞部員外郞諱希振高密縣君崔氏之孫, 贈大理寺丞諱道天水趙氏長壽縣大君任氏之子.&lt;br /&gt;
少以族兄廣平文簡公廕試將作監主簿未冠爲荊南監利尉卽以幹敏稱再調永州零陵簿益以才著時谿蠻嘯動焚劫縣邑道州寧遠最當賊衝部使者命公攝令事至止之日邑無城壁府無兵械公經營創治夜以繼日完集未幾蠻寇大至設長圍以逼城公激勵士卒躬冒矢石捍守累日以奇兵由水中旁出賊後合戰甚苦賊乃敗去旣而同守者皆論功丐賞公曰: 城守吾事也. 城獲完足矣. 尙當以爲利乎卒不自言.&lt;br /&gt;
代還得爲汝州龍興令計省言其材遂監解州鹽池歲課羡溢改大理寺丞簽書磁州判官公事太守武人不知爲政公從容開贊一郡大治事雖出公而人莫窺其跡謙晦不伐率皆此類以年勞升太子贊善大夫賜五品服就移知邛州依政縣時長壽太君春秋高公懼有遠行之勞卽上書願就監臨以便奉養改舒州皖口監轄乃以考課遷殿中丞還朝知濮州雷澤縣未行暴疾終於京師實嘉祐七年三月十八日也. &lt;br /&gt;
公姿儀偉秀風度平雅端莊謹厚不妄言笑進退動止皆有法度衣冠整理望之肅然三歲而孤長壽太君敎養嚴至恂恂奉事恪恭朝夕未嘗少懈善與人交久而益篤嗚呼! 行足以勵俗才足以有爲不幸短命未究所施歿之年方四十三矣. &lt;br /&gt;
公娶張氏封福昌縣君和慈孝睦族人推其賢三子曰: 預以疾廢曰: 顗曰: 顓皆爲儒學三女長適前常州軍事推官王師古仲適襄陵賈芮季適汝南周純明.&lt;br /&gt;
熙寧二年八月丙申公之從兄司農葬公於河南府伊陽縣神陰鄕先塋之次顥以父命得預役事又掇公之官世行業而爲之誌旣又繫之以銘曰: &lt;br /&gt;
謹於奉親勤於事君端於立身無愧乎古人山可夷谷可堙斯言不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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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4-4 李寺丞墓誌銘&lt;br /&gt;
予友李君仲通諱敏之世居北燕高祖避亂南徙今爲濮人丞相文定公迪乃其世父也. 曾祖令珣祖護皆以丞相故贈太師尙書令考遜用子貴贈吏部尙書.&lt;br /&gt;
仲通生而有賢資端厚仁恕見於孩提之時擧動齊整不妄言笑燕居終日汨然而無情容望之者皆知其君子人矣. 與人言無隱情惟聞人之過則未嘗復出於口安靖寡欲居貧守約裕如也. 好古力學博觀群書尤精於春秋詩易其後所得殊爲高深方勇勵自進不幸短命惜夫未見其止也. 死之年纔三十矣. &lt;br /&gt;
仲通之德蓋完於天成孝友之性尤爲絶異侍太夫人疾衣不解帶者累月及居喪哀毁過甚中外數百口上愛下信人無間言群從聚居臧獲使令者衆雖馭之過嚴不能使之無犯惟偶爲仲通所責則其人必慚悵累日痛自飭勵及仲通之亡濮之人無賢不肖皆失聲痛惜或爲隕涕非至誠及物, 其能有是乎?&lt;br /&gt;
仲通外甚和易遇物如恐傷之雖家人未始見其喜怒. 及其出辭氣, 當事爲則莊厲果斷, 不可以非義回屈. 始用蔭補郊社齋郞, 調虔州瑞金縣主簿. 會劇賊戴小八攻害數邑, 朝廷患之命御史督視仲通時承尉乏與其令謀曰: 劉右鶻石門羅姓者皆健賊招捕之累年矣. 小八不能連二盜以自張吾知其無能爲也. 當說使自効則賊爲不足破矣. 乃遣人諭二盜皆曰: 我服李君仁信久矣. 願爲之死然召我亦有以爲信乎仲通卽以其符誥與之且約曰: 某日當以甲二百來見我於邑中衆皆恐懼仲通曰: 彼欲爲惡雖不召將至且吾信於邑人彼亦吾人也. 何憚乎乃將二盜與之周旋卒得其死力遂斬小八盡平其黨朝廷嘉之遷衛尉寺丞仍升一任御史用間者言將誅劉羅二黨. 仲通以爲失信不義抗論甚力久始見從仲通又自言於朝請因其立功, 縻以冗職, 可絶後患書奏不報其羅姓者果復爲害.&lt;br /&gt;
仲通宰江寧之上元有古循吏之風. 邑之舊田稅不均, 貧弱受其弊, 仲通爲法以平之豪猾惡其害己共爲謗語借勢於上官以搖其事人皆爲仲通危仲通堅處不變未滿歲而所均者萬七&amp;lt;一作二&amp;gt;千室事業雖百未一施槩是二節則高明之見剛勇之氣發於事者亦可知已.&lt;br /&gt;
嗚呼! 人非有古今之殊特患夫忽近而慕遠耳. 如吾仲通之材之美古獨可以多乎哉! 向若天假之年成就其所學自當無媿於古人況使得與古之人並而親炙於聖人之時乎則吾知其果不後曾閔之列矣. &lt;br /&gt;
仲通以治平三年五月終於家熙寧七年二月庚寅葬於濮州鄄城縣遺直鄕之先塋夫人王氏附焉夫人太子中舍杲之女賢慧靖淑雅有法度及寡居益自晦重素衣一食以終身焉蓋後仲通六年而亡仲通嘗生二女皆天卒無子以兄之子孝和爲嗣.&lt;br /&gt;
仲通平生相知之深者莫如予故將葬其家以誌文來屬其可辭乎銘曰: &lt;br /&gt;
二氣交運兮五行順施剛柔雜揉兮美惡不齊禀生之類兮偏駮其宜有鍾粹美&amp;lt;一作純粹&amp;gt;兮會元之期. 聖雖可學&amp;lt;一作學作&amp;gt;兮, 所貴者資便儇皎厲兮去道遠而展矣. 仲通兮賦材特奇進復甚勇兮其造可知德何完兮命何虧秀而不實聖所悲孰能使我無愧辭後欲有考觀銘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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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4-5 程郞中墓誌&lt;br /&gt;
公諱璠字仲韞姓程氏世居中山之博野宋興先少師以勳德顯重賜第京師始爲開封人少師諱羽其媲曰: 淸河太君張氏襄陵太君賈氏是生虞部府君諱希振娶博陵崔氏封高密縣君是生尙書府君諱遹公卽尙書之仲子母曰: 孝感太君長安太君皆張氏.&lt;br /&gt;
公生數歲而孤敎養於伯兄十六以族兄廣平文簡公廕試將作監主簿始冠爲常州戶曹掾時朝廷遣使安撫二浙表言公才就除明州司法力抗暴守數活疑獄.&lt;br /&gt;
當途者交薦之遂改京官知壽州安豐邑富多彊猾小民困於侵漁爲令者常苦其難制公至未幾皆歛手莫敢犯盜賊亦越逸他境增治芍陂以廣灌漑人賴其賜道路謠頌聞於京師大豪陳順謀去其母紿之醉宿旁舍因誣以爲嫁使其黨證之公察其情卽命捕置果已亡去權至能使監司移其獄公拒弗與根索益急順乃持金謂審官吏謀去公以緩其事吏卽爲謾奏移公興元府西縣公具得行賂狀人或勸公辨之朝公曰: 吾豈與吏辨者乎? 曹吏以謬誤自陳得改洪州之豐城江水嘗環城人大饑邑豪吳氏以貲得官藏粟閉糴公召諭之不從謂曰: 民餓且死令亦不敢自保祿位當杖爾以取之吳氏大懼哀祈請命於是富人爭出粟民用以濟.&lt;br /&gt;
以謀葬其先世求知河南伊闕縣秩滿簽書河東節度判官公事丁長安太君憂服除知永安縣兼陵臺令奉陵寢皆中貴人前令多務姑息往往侵暴邑人公待之有方皆歛戢就法度內韓贄守洛醜公正直誣以非罪洛人不直其事讙聞道路而公卒不自辨還朝通判和州.&lt;br /&gt;
先是, 蔡州妖尼惠普以左道惑衆數年之間四方響動奔走奉事惟恐不至其後奸跡暴露有司猶暴其罪但坐杖皆羈置歷陽時朝廷當有赦惠普卽詐疾以俟卒得免杖人皆神之謂果不可得而刑也. 居和未久崇奉者稍稍自遠而至郡守禮之甚謹公始戾止會守以謫去權領郡事. 一日捽至庭下, 布獄械於前使具道所以罔人之狀. 故其奸謀詭說, 皆掀揭呈露, 乃正其罪而刑之. 有識之士以謂微公之斷不能解天下之惑. 有李洞元者爲神怪之說妄言受知昭陵嘗以金字書賜之江淮之間從者如市公亦按置於法由是遠近悚服.&lt;br /&gt;
復通判隰州. 歲大饑力爲賑助所存活者甚衆. 熙寧乙卯夏四月代還甲申以疾終於河南享年五十七.&lt;br /&gt;
公資質瑰壯明辨剛決接人誠厚動有恩意輕材好義中懷豁如材長於治民嚴而有愛敏而不苛區繁剸劇常有餘裕其所斷獄人自以爲不寃故前所涖去久而人思之識用高爽有大過人者凡是山川土田人物名氏目所一見耳. 所暫聞閱年雖多不復忘廢豐城大邑公爲之三年識其民且半其餘政事條理從可知矣. &lt;br /&gt;
官自衛尉丞, 九遷爲比部郞中, 以年勞賜五品服. 始娶倪氏, 事姑不謹公以義罷遣繼以曹氏魏襄悼公利用之孫封仁壽縣君. 二子: 曰顧, 曰(舌+頁), 皆太廟齋郞四女長適國子博士張昭立次早亡其二未嫁.&lt;br /&gt;
公平生不惑流俗邪妄之說常曰: 吾死愼勿爲浮屠事及用陰陽拘忌之術公歿家人奉以從事熙寧十年仲秋丙申公兄司農葬公河南府伊陽縣神陰鄕祔於先塋且命顥論公之官世材行以誌其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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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4-6 澶娘墓誌銘&lt;br /&gt;
澶娘, 廣平程顥之幼女也. 其父佐澶淵軍而生故命之曰: 澶其第四十七生於熙寧四年季秋之丁未死於十年季夏之壬午其質端而厚其氣溫而良其擧動知思安靜沈遠殆如老成衆皆意其福且壽事固有莫可計者命矣夫!&lt;br /&gt;
始病痘瘡工藥之過劑&amp;lt;一作劇&amp;gt;善醫者論之曰: 痘瘡之初誠欲利者也. 然當視其氣之强弱爲藥之可否疾之重輕爲劑之大小今槩以大藥下之宜其死也. 噫是亦命歟人理之未至吾容當責命於天言之以爲世戒云耳. 悲夫!&lt;br /&gt;
澶娘旣死七十五日而葬於河南伊陽縣神陰鄕先塋之東與其姊嬌兒同兆&amp;lt;一作宂&amp;gt;銘曰: &lt;br /&gt;
合而生非來盡而死非往然而精氣本於天形魄歸於地謂之往亦可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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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4-7 邵堯夫先生墓誌銘&lt;br /&gt;
熙寧丁已孟秋癸丑, 堯夫先生疾終於家洛之人弔哭者相屬於塗其尤親且舊者又聚謀其所以葬先生之子泣以告曰: 昔先人有言誌於墓者必以屬吾伯淳噫先生知我者以是命我我何可辭?&lt;br /&gt;
謹按邵本姬姓系出召公故世爲燕人大王父令進以軍職逮事藝祖始家衡漳祖德新父古皆隱德不仕母李氏其繼楊氏先生之幼從父徙共城晩遷河南葬其親於伊川遂爲河南人先生生於符祥辛亥至是蓋六十七年矣. 雍先生之名而堯夫其字也. 娶王氏伯溫仲良其二子也. &lt;br /&gt;
先生之官初擧遺逸試將作監主簿後又以爲潁州團練推官辭疾不赴.&lt;br /&gt;
先生始學於伯原勤苦刻厲, 冬不爐, 夏不扇, 夜不就席者數年, 衛人賢之. 先生歎曰: 昔人尙友於古而吾未嘗及四方遽可已乎於是走吳適楚過&amp;lt;一作寓&amp;gt;齊魯客梁晋久之而歸曰: 道其在是矣. 蓋始有定居之意.&lt;br /&gt;
先生少時, 自雄其材慷慨有大志旣學力慕高遠謂先王之事爲可必致及其學益老德益劭玩心高明觀於天地之運化陰陽之消長以達乎萬物之變然後頹然其順浩然其歸在洛幾三十年始至蓬蓽環堵不蔽風雨躬爨以養其父母居之裕如講學於家未嘗强以語人而就問者日衆鄕里化之遠近尊之士人之道洛者有不之公府而必之先生之廬.&lt;br /&gt;
先生德氣粹然, 望之可知其賢然不事表襮不設防畛正而不諒通而不汙淸明坦夷洞徹中外接人無貴賤親疏之間群居燕飮笑語終日不取甚異於人顧吾所樂何如耳. 病畏寒暑常以春秋時行遊城中士大夫家聽其車音倒屣迎致雖兒童奴隸皆知懽喜尊奉. 其與人言, 必依於孝弟忠信, 樂道人之善, 而未嘗及其惡, 故賢者悅其德, 不賢者服其化, 所以厚風俗, 成人材者, 先生之功&amp;lt;一有爲字&amp;gt;多矣. &lt;br /&gt;
昔七十子學於仲尼其傳可見者惟曾子所以告子思而子思所以授孟子者耳. 其餘門人各以其材之所宜&amp;lt;一有者字&amp;gt;爲學雖同尊聖人所因而入者門戶則衆矣. 况後此千餘歲師道不立學者莫知其從來獨先生之學爲有傳也. 先生得之於李挺之挺之得之於穆伯長推其源流遠有端緖今穆李之言及其行事槪可見矣. 而先生淳一不雜汪洋浩大乃其所自得者多矣. 然而名其學者豈所謂門戶之衆各有所因而入者歟語成德者昔難其居若先生之道就所至而論之可謂安且成矣. &lt;br /&gt;
先生有書六十二卷命曰: 皇極經世古律詩二千篇題曰: 擊壤集先生之葬附於先塋實其終之年孟冬丁酉也. 銘曰:&lt;br /&gt;
嗚呼! 先生志豪力雄濶步長趨凌高厲空探幽索隱曲暢旁通在古或難先生從容有問有觀以飫以豐. 天不憖遺哲人之凶鳴臯在南伊流在東有寧一宮, 先生所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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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4-8 華陰侯先生墓誌銘&lt;br /&gt;
先生姓侯氏名可字無可其先太原人宦學四方因徙家華陰少時倜儻不羈以氣節自喜旣壯盡易前好篤志爲學祁寒酷暑未嘗廢業博極群書聲聞四馳就學者日衆雖邊隅遠人皆願受業諸侯交以書幣迎致有善其禮命者亦時往應之故自陜而西多宗先生之學.&lt;br /&gt;
元昊盜邊時名卿賢儒結轍西使服先生之名莫不願見親老而家益貧思得祿養勉就科擧再試春官卒無所遇因喟然太息曰: 丈夫之事止於是乎會蠻酋儂智高攻陷二廣孫威敏公奉命出征習先生之賢請干其軍事先生奮然從之振旅奏功.&lt;br /&gt;
初命武爵言事者以爲非宜遂改文資調知巴州化成縣巴俗尙鬼而廢醫, 惟巫言是用雖父母之疾皆棄去弗視先生誨以義理嚴其禁戒或親至病家爲視醫藥所活旣衆人亦知化巴人娶婦必責財於女氏貧人至有老不得嫁者先生爲立制度稱其家之有無與之約曰: 踰是者有誅未閱歲邑無過時之女遂變其俗巴山土薄民貧絲帛之賦反倍他所日益凋敝先生抗議計司爭之數十卒得均之旁郡境多虎暴農者不敢朝暮耕商旅俟衆而後行. 先生日夜治器械發徒衆親執弓矢與之從事迹而追之遠或數百里所殺不可勝數後皆避人遠去不復爲害.&lt;br /&gt;
再調耀州華原主簿. 有富人不占地籍, 惟以利誘貧民而質其田券, 多至萬畝歲責其入. 先生晨馳至其家發櫝出券召其主而歸之失業者復安其生郡胥趙至誠貪狡凶暴持郡吏短長而爲奸吏前後爲守者莫能去一郡患之先生暴其罪荷校置於獄自守而下畏恐生禍交爲之請先生不顧卒言於帥府而誅之聞者快服.&lt;br /&gt;
用薦者, 監慶州折博務, 歲滿授儀州軍事判官. 計省第折博之最就改大理評事. 部使者丐留遂復簽書本官事韓忠獻公鎭長安薦知涇陽縣至則鑿小鄭&amp;lt;一作□&amp;gt;泉以廣灌漑議復鄭白舊利未幾召至闕下得對便殿始命計工興役旋復專總其事邀功害能之人疾其不自已出渠功有緖而讒毁交至以微文細故爲先生罪遂罷其役, 美利不究論者惜之. 元豐己未季夏先生以疾終於家享年七十有三.&lt;br /&gt;
先生純誠孝友剛正明決非其義一毫不以屈於人視貪邪奸佞若寇賊仇怨顯攻面數意其人改而後已雖甚貴勢視之藐然遇人之善友之助之欲其成達不啻如在已也. 博物强記貫涉萬類若禮之制度樂之形聲詩之比興易之象數天文地理陰陽氣運醫藥算數之學無不究其淵源先生發强壯厲勇於有爲而平易仁恕中懷洞然至於輕財樂義安貧守約急人之急憂人之憂謀其道不謀其利忠於君不顧其身古人所難能者先生安而行之蓋出於自然非勉强所及.&lt;br /&gt;
少與申顔爲友易衣互出而謀食以養二家如一. 顔病先生徒步千里爲之求醫歸而顔死矣. 其目不瞑人曰: 其待侯君乎未歛而先生至撫之而瞑顔謀葬其先世而未能顔死無子又不克葬先生辛勤百圖不足則賣衣以益之卒襄其事時方天寒先生與其子單服以居適有饋白金者先生顧顔之孤妹爲憂未遑卹已遂以嫁之近世朋友道薄臨患難鮮不愛其力聞先生之風可以激頹波而起廢疾.&lt;br /&gt;
先生家無甔石之儲而人有不得其所者必以先生爲歸非力能也. 誠使然也. 一日自遠歸家人方以窶告友人郭行者詣門曰: 吾父病亟醫須百千乃爲治賣吾廬而不售先生憫然計囊中裝適當其數盡以與之嘗隨計詣京師里中出金贐行比還悉散其所餘曰: 此金鄕里所以資應詔也. 不可以爲他利當與同擧者共之且行聞鄕人有病於逆旅者先生曰: 吾歸則彼死矣. 遂留不去病者瘉貧無以爲車乘先生曰: 子行則未能留則將困因推其馬與之躧步而歸其克己濟物若是者多矣. &lt;br /&gt;
少喜穰苴孫武之學, 兵家事無所不通. 尤詳於西北形勢談其山川道路郡縣部族纖細備具聽之者宛如在目前&amp;lt;一無此字&amp;gt;熙河未開之時&amp;lt;一作前&amp;gt;, 韓忠獻公請先生謀渭源之地. 先生馳至境上, 召其酋豪六百人, 諭以朝廷恩德, 爲明利害, 皆感悟喜躍翌曰: 詣軍門輸土納&amp;lt;一作聽&amp;gt;命願爲藩籬一塵不驚而開地八千里因城熟羊以撫之忠獻公上其功朝廷賞以減考績之年治平中敵嘗寇邊主將出兵禦戰轉運使以爲妄擧互言於朝時敵去未遠遣先生按視其迹受命卽行人皆爲之寒心先生以數十騎馳涉敵境日暮猝與敵遇乃分其騎爲三四令之曰: 高爾旗幟旋山徐行敵循環間見疑以爲大兵誘已終不敢擊秦州舊苦蕃酋反覆縶其親愛而質之多至七百人久者已數十歲公家之費不貲雜羌離怨益甚其後釋其縻而歸之戍人感&amp;lt;一作悅&amp;gt;服乃先生發其謀也. &lt;br /&gt;
平生以勸學新民爲己任主華學之敎育者幾二十年官之所至必爲之治學舍興絃誦其所以成就材德可勝道哉! 先生之文尤長於詩晩益翫心於天人性命之學其自樂者深矣. 病革命其子曰: 吾死愼勿爲浮屠事焚楮貨徼福覬利非吾志也. 嗚呼! 死而不忘於正可謂至矣. &lt;br /&gt;
大王父諱元, 王父諱暠, 當五代之亂皆隱德弗耀父諱道濟潤州丹徒令贈尙書比部員外郞母刁氏追封福昌縣太君. 妻&amp;lt;一作其媲&amp;gt;劉氏早卒封延長縣君繼以其姝封永壽縣君二子曰: 孚曰: 淳三孫尙幼先生之官自評事四遷爲殿中丞階宣奉郞勳騎都尉服錫五品旣終之明年仲春八日葬於華陰縣保德鄕先塋之次, 擧前夫人祔焉.&lt;br /&gt;
顥先生女兄之子也. 知先生之道爲詳故得論載行治之美以詔後人銘曰: &lt;br /&gt;
南山崇崇其下也. 先生之宮惟其淸風與山無窮.&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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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4-9 祭彭侍郞文&lt;br /&gt;
悠悠彼蒼顧佑有常如何不淑殲時之良? 胡不憖遺, 以慰士大夫之望? 嗚呼! 哀哉! 昔我穉齒爲公所器敎之誨之, 實妻以子. 二姓之歡疇可倫擬? 逾二十年, 顧愛終始. 我謫河北公薨建康義不得往神魂飛翔. 望南浦之蕭條想丹旐之悠揚淚如流水不到公之堂號聲動天不徹公之喪.&lt;br /&gt;
惟公德尊本朝行高當世爲四國之矜式被三朝之注倚風誼傳於後人事業存乎國史磊落明白掀揭天地縱綿百世之長公爲不亡雖竭無能之鄙辭何足以增盛德之輝光惟寓愚之誠兮因遠致乎肴觴公其來饗兮慰余之悲傷長言恩禮之厚兮知何時之可忘? 嗚呼! 哀哉! 伏惟尙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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祭文&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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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4-10 祭富鄭公文&lt;br /&gt;
維元豐六年歲次癸亥十一月壬寅朔十九日庚申奉議郞監汝州鹽酒稅輕車都尉賜緋魚袋程顥謹遣外甥張敷以淸酌庶羞之奠敢昭告於太尉文忠公之靈.&lt;br /&gt;
嗚呼! 粤稽古昔得全實難; 惟夔契出乎唐虞之際而姬呂位乎文武之間其餘雖有鉅賢碩輔僅或濟一時之險艱眞儒大聖多處非其位而孤騫. 孰如我公道行乎重熙累洽之運而身享乎尊富安榮之完事繫天下之重位極人臣之班? 生逢四世, 皆上聖之主, 時歷七紀, 膺太平之安. 勳業揭乎日月, 聞望塞乎天淵, 優游里第者猶十有三年. 於人之職可謂無負在天之理亦爲曲全然而捐館之日, 遠近聞之, 孰不齎咨而涕尙以公之沒也, 爲有憾焉.&lt;br /&gt;
嗚呼! 世之常態苟於自便終始之節艱於永肩屛伏者以憂責不及而怠懈, 休老者以血氣旣衰而志遷惟公年彌高而志愈厲身久退而誠益堅惟是愛君憂國之道極晝夜之拳拳. 迨乎瞑目之旦, 屬纊之前萬物已莫累乎心胸, 而朝廷之念獨有進乎昔日之當權. 宜乎易名之謚典號爲摭實祭冊之聖詔極於哀憐. 則士大夫以公之沒爲憾者, 蓋非偶然.&lt;br /&gt;
顥愚不肖辱公禮遇顧相期於義理非見私於趨附公薨於洛賤居在汝官守有制欲往無路歛不望棺葬不臨墓引領西風悲慟何數誠寓鄙文禮陳菲具恭祭道周後期無所嗚呼! 哀哉! 伏惟尙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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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程頤撰 奏疏==&lt;br /&gt;
『문집』5-1 上仁宗皇帝書&amp;lt;皇祐二年&amp;gt;&lt;br /&gt;
草莽賤臣程頤謹昧死再拜上書皇帝闕下. 臣伏觀前古聖明之主無不好聞直諫博采芻蕘故視益明而聽益聰紀綱正而天下治昏亂之主無不惡聞過失忽棄正言故視益蔽而聽益塞紀綱廢而天下亂治亂之因未有不由是也. 伏惟陛下德侔天地明並日月寬慈仁聖自古無比曷嘗害一忠臣戮一正士群臣雖有以言事得罪者旋復拔擢過其分際此千載一遇言事之秋也. 桀紂暴亂殘賊忠良然而義士不顧死以盡其節明聖在上其仁如天布衣之士雖非當言責也. 苟有可以裨聖治何忍黙黙而不言哉! 今臣竭其愚忠非有斧鉞之虞也. 所慮進言者至衆豈盡有取狂愚必多而陛下因謂賤士之言無適用者臣雖披心腹瀝肝膽不見省覽秖成徒爲此臣之所懼也. 儻或陛下少留聖慮則非臣之幸實天下之幸臣請自陳所學然後以臣之學議天下之事.&lt;br /&gt;
臣所學者天下大中之道也. 聖人性之爲聖人賢者由之爲賢者堯舜用之爲堯舜仲尼述之爲仲尼其爲道也. 至大其行之也. 至易三代以上莫不由之. 自秦而下衰而不振魏晉之屬去之遠甚漢唐小康行之不醇自古學之者衆矣. 而考其得者蓋寡焉.&lt;br /&gt;
道必充於已而後施以及人是故道非大成不苟於用然亦有不私其身應時而作者也. 出處無常惟義所在所謂道非大成不苟於用顔回曾參之徒是也. 天之大命在夫子矣. 故彼得自善其身非至聖人則不出也. 在於平世無所用者亦然所謂不私其身應時而作者諸葛亮及臣是也. 亮感先主三顧之義閔生民塗炭之苦思致天下於三代義不得自安而作也. 如臣者生逢明聖之主而天下有危亂之虞義豈可苟善其身而不以一言悟陛下哉! 故曰: 出處無常惟義所在.&lt;br /&gt;
臣請議天下之事不識陛下以今天下爲安乎危乎治乎亂乎烏可知危亂而不思救之之道如曰: 安且治矣. 則臣請明其未然方今之勢誠何異於抱火厝之積薪之下而寢其上火未及然因謂之安者乎書曰: 民惟邦本本固邦寧竊惟固本之道在於安民安民之道在於足衣食. 今天下民力匱竭, 衣食不足春耕而播延息以待一歲失望便須流亡以此而言本未得爲固也. 臣料陛下仁慈愛民如子必不忍使之困苦一至於是臣竊疑左右前後壅蔽陛下聰明使陛下不得而知今國家財用常多不足不足則責於三司三司責諸路轉運轉運何所出誅剝於民爾或四方有事則多非時配卒毒害尤深急令誅求竭民膏血往往破産亡業骨肉離散衆人觀之猶可傷痛陛下爲民父母豈不憫哉! &lt;br /&gt;
民無儲備官廩復空臣觀京師緣邊以至天下率無二年之備卒有連歲凶災如明道中不知國家何以待之坐食之卒計踰百萬旣無以供費將重斂於民而民已散矣. 强敵乘隙於外姦雄生心於內則土崩瓦解之勢深可虞也. 太寧之世聖人猶不忘爲備必有九年之蓄以待凶歲况今百姓困苦愁怨之氣上衝於天災沴凶荒是所召也. 陛下能保其必無乎中民之家有十金之産子孫不能守則人皆謂之不孝陛下承祖宗基業而前有土崩瓦解之勢, 可不懼哉! &lt;br /&gt;
戎狄强盛, 自古無比. 幸而目前尙守盟誓果能以金帛厭其欲乎能必料其常爲今日之計乎則夫沿邊豈宜無備益以兵則用不足省其戍則力弗支皆非長久之策也. 前者昊賊叛逆西垂用兵數年之間天下太困蓋內外經制多失其宜陜西之民苦毒尤甚及多逃散重以軍法禁之以至人心大怨皆有思寇之言悖逆之深不敢以聞聖聽顧恐陛下亦頗知之故曰: 無恒産而有恒心者惟士爲能彼庶民者飢寒旣切於內父子不相保尙能顧忠義哉! 非民無良政使然也. 當時秦中寇盜屢起儻稽撲滅必多響應幸而尋時盡能誅剪尙賴社稷之福西虜亦疲彼知未可遠圖遂且詭辭稱順向若更相牽制未得休兵內釁將生言之可駭今天下勞弊不比景祐以前復有加曩時之役臣愚切恐不能堪矣. 况爲患者豈止西戎臣每思之神魂飛越不知朝廷議者以爲如何? 亦嘗置之慮乎? 其謂制之無術乎?&lt;br /&gt;
臣竊謂今天下猶無事, 人命未甚危, 陛下宜早警惕於衷, 思行王道不然臣恐歲月易失因循不思事勢觀之理無常爾雖我太祖之有天下救五代之亂不戮一人自古無之非漢唐可比固知趙氏之祀安於泰山然而損陛下之聖明陷斯民於荼毒深可痛也. 臣料群臣必未嘗有爲陛下陳王道者以陛下聖明豈有言而不行者乎?&lt;br /&gt;
竊惟王道之本仁也. 臣觀陛下之仁堯舜之仁也. 然而天下未治者誠由有仁心而無仁政爾故孟子曰: 今有仁心仁聞而民不被其澤不可法於後世者不行先王之道也. 陛下精心庶政常懼一夫不獲其所未嘗以一喜怒殺一無辜官吏有犯入人罪者則終身棄之是陛下愛人之深也. 然而凶年饑歲老弱轉死於溝壑壯者散而之四方爲盜賊犯刑戮者幾千萬人矣. 豈陛下愛人之心哉! 必謂歲使之然非政之罪歟則何異於刺人而殺之曰: 非我也. 兵也. 三代之民無是病也. 豈三代之政不可行於今邪州縣之吏有陷人於辟者陛下必深惡之然而民不知義復迫困窮放辟邪侈而入於罪者非陛下陷之乎必謂其自然則敎化聖人之妄言邪?&lt;br /&gt;
天下之治由得賢也. 天下不治由失賢也. 世不乏賢顧求之之道如何爾今夫求賢本爲治也. 治天下之道莫非五帝三王周公孔子治天下之道也. 求乎明於五帝三王周公孔子治天下之道者各以其所得大小而用之有宰相事業者使爲宰相有卿大夫事業者使爲卿大夫有爲郡之術者使爲刺史有治縣之政者使爲縣令各得其任則無職不擧然而天下弗治者未之有也. &lt;br /&gt;
國家取士雖以數科然而賢良方正歲止一二人而已又所得不過博聞强記之士爾明經之屬唯專念誦不曉義理尤無用者也. 最貴盛者唯進士科以詞賦聲律爲工詞賦之中非有治天下之道也. 人學之以取科第積日累久至於卿相帝王之道敎化之本豈嘗知之居其位責其事業則未嘗學之譬如胡人操舟越客爲御求其善也. 不亦難乎往者丁度建言祖宗以來得人不少愚瞽之甚議者至今切齒使墨論墨固以墨爲善矣. &lt;br /&gt;
今天下未治誠由有君而無臣也. 豈世無人求之失其道爾苟欲取士必得豈無術哉! 王道之不行二千年矣. 後之愚者皆云時異事變不可復行此則無知之深也. 然而人主往往惑於其言今有人得物於道示玉工曰: 玉也. 示衆人曰: 石也. 則當以玉工爲是乎以衆人爲然乎必以玉工爲是矣. 何則識與不識也. 聖人垂敎思以治後世而愚者謂不可行於今則將守聖人之道乎從衆人之言乎謂衆人以王道可行其猶詰瞽者以五色之鮮詢聾者以八音之美其曰: 不然宜也. 彼非憎五色而惡八音聞見限也. &lt;br /&gt;
臣觀陛下之心非不憂慮天下也. 以陛下憂慮天下之心行王道豈難乎哉! 孟子曰: 以齊王猶反手也. 又曰: 師文王大國五年小國七年必爲政於天下矣. 以諸侯之位一國之地五年可以王天下况陛下居天子之尊令行四海如風之動苟行王政奚啻反手之易哉! 昔者大禹治水八年於外三過其門而不入思以利天下雖勞苦不避也. 今陛下行王政非有苦身體勞思慮之難也. 何憚而不爲哉! 孝經曰: 立身行道揚名於後世以顯父母孝之終也. 匹夫猶當行道以顯父母况陛下貴爲天子豈不發憤求治思齊堯舜納民仁壽上光祖考垂休無窮凡所謂孝無大於此者也. &lt;br /&gt;
臣以謂: 治今天下猶理亂絲非持其端條而擧之不可得而治也. 故臣前所陳不及歷指政治之闕但明有危亂之虞救之當以王道也. 然而行王之道非可一二而言願得一面天顔罄陳所學如或有取陛下其置之左右使盡其誠苟實可用陛下其大用之若行而不效當服罔上之誅亦不虛受陛下爵祿也. &lt;br /&gt;
陛下問群臣, 群臣必謂寒賤之士未可使近上側自臣思之以爲不然臣高祖羽太祖朝年六十餘爲縣令一言遭遇聖祖特加拔擢攀附太宗終於兵部侍郞顧遇之厚群臣無比備存家牒不敢繁述臣曾祖希振旣以父任後祖遹復被推恩國家錄先世之勳臣父珦又蒙延賞今爲國子博士非有橫草之功食君祿四世一百年矣. 臣料天下受國恩之厚無如臣家者臣自職事以來思爲國家盡死未得其路爾則臣進見宜無疑也. 或者更爲强詞言其不可此乃自負陰私懼防詆訐者也. &lt;br /&gt;
伏望陛下出於聖斷勿狥衆言以王道爲心以生民爲念黜世俗之論期非常之功昔漢武笑齊宣不行孟子之說自致不王而不用仲舒之策隋文笑漢武不用仲舒之策不至於道而不聽王通之言二主之昏料陛下亦嘗笑之矣. 臣雖不敢望三子之賢然臣之所學三子之道也. 陛下勿使後之視今猶今之視昔則天下不勝幸甚! 望陛下特留意焉臣愚無任踰越狂狷恐懼之極臣頤昧死頓首謹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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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5-2 代彭思永上英宗皇帝論濮王典禮疏(代彭中丞論濮王稱親疏)&lt;br /&gt;
臣思永言伏見近日以濮王稱親事言事之臣奏章交上中外論議沸騰此蓋執政大臣違亂典禮左右之臣不能開陳理道而致陛下聖心疑惑大義未明臣待罪憲府不得不爲陛下明辨其事竊以濮王之生陛下而仁宗皇帝以陛下爲嗣承祖宗大統則仁廟陛下之皇考陛下仁廟之適子濮王陛下所生之父於屬爲伯陛下濮王出繼之子於屬爲姪此天地大義生人大倫如乾坤定位不可得而變易者也. 固非人意所能推移苟亂大倫人理滅矣. 陛下仁廟之子, 則曰父, 曰考, 曰親, 乃仁廟也. 若更稱濮王爲親是有二親則是非之理昭然自明不待辨論而後見也. &lt;br /&gt;
然而聖意必欲稱之者豈非陛下大孝之心義雖出繼情厚本宗以濮王寔生聖躬曰: 伯則無以異於諸父稱王則不殊於臣列思有以尊大使絶其等倫如此而已此豈陛下之私心哉! 蓋大義所當典禮之正天下之公論而執政大臣不能將順陛下大孝之心不知尊崇之道乃以非禮不正之號上累濮王致陛下於有過之地失天下之心貽亂倫之咎言事之臣又不能詳據典禮開明大義雖知稱親之非而不知爲陛下推所生之至恩明尊崇之正禮使濮王與諸父夷等無有殊別此陛下之心所以難安而重違也. &lt;br /&gt;
臣以爲所生之義至尊至大雖當專意於正統豈得盡絶於私恩故所繼主於大義所生存乎至情至誠一心盡父子之道大義也. 不忘本宗盡其恩義至情也. 先王制禮本緣人情旣明大義以正統緖復存至情以盡人心是故在喪服恩義別其所生蓋明至重與伯叔不同也. 此乃人情之順義理之正行於父母之前亦無嫌間至於名稱統緖所繫若其無別斯亂大倫.&lt;br /&gt;
今濮王陛下之所生義極尊重無以復加以親爲稱有損無益何哉! 親與父同而所以不稱父者陛下以身繼大統仁廟父也. 在於人倫不可有貳故避父而稱親則是陛下明知稱父爲決不可也. 旣避父而稱親則是親與父異此乃姦人以邪說惑陛下言親義非一不止謂父臣以謂取父義則與稱父正同決然不可不取父義則其稱甚輕今宗室疎遠卑幼悉稱皇親加於所生深恐非當孝者以誠爲本乃以疑似無正定之名黷於所尊體屬不恭義有大害稱之於仁廟乃有嚮背之嫌去之於濮王不損所生之重絶無小益徒亂大倫.&lt;br /&gt;
臣料陛下之意不必須要稱親止謂不加殊名無以別於臣列臣以爲不然推所生之義則不臣自明盡致恭之禮則其尊可見况當揆量事體別立殊稱要在得盡尊崇不愆禮典言者皆欲以高官大國加於濮王此甚非知禮之言也. 先朝之封豈陛下之敢易爵秩之命豈陛下之敢加臣以爲當以濮王之子襲爵奉祀尊稱濮王爲濮國太王如此則夐然殊號絶異等倫凡百禮數必皆稱情請擧一以爲率借如旣置嗣襲必伸祭告當曰: 姪嗣皇帝名敢昭告於皇伯父濮國太王自然在濮國極尊崇之道於仁皇無嫌貳之失天理人心誠爲允合不獨正今日之事可以爲萬世之法復恐議者以太字爲疑此則不然蓋繫於濮國下自於大統無嫌.&lt;br /&gt;
今親之稱大義未安言事者論列不已前者旣去後者復然雖使臺臣不言百官在位亦必繼進理不可奪勢不可遏事體如此終難固持仁宗皇帝在位日久海宇億兆涵被仁恩陛下嗣位之初功德未及天下而天下傾心愛戴者以陛下仁廟之子也. 今復聞以濮王爲親含生之類發憤痛心蓋天下不知陛下孝事仁皇之心格於天地尊愛濮王之意非肯以不義加之但見誤致名稱所以深懷疑慮謂濮王旣復稱親則仁廟不言自絶, 群情洶懼異論喧囂. 夫王者之孝在乎得四海之歡心胡爲以不正無益之稱使億兆之口指斥謗讟致濮王之靈不安於上臣料陛下仁孝豈忍如斯皆由左右之臣不能爲陛下開明此理在於神道不遠人情故先聖謂事死如事生事亡如事存設如仁皇在位濮王居藩陛下旣爲冢嗣復以親稱濮王則仁皇豈不震怒濮王豈不側懼是則君臣兄弟立致釁隙其視陛下當如何也. 神靈如在亦豈不然, 以此觀之, 陛下雖加名稱濮王安肯當受?&lt;br /&gt;
伏願陛下深思此理去稱親之文以明示天下則祖宗濮王之靈交歡於上皆當垂祐陛下享福無窮率土之心翕然慰悅天下化德人倫自正大孝之名光於萬世矣. 夫姦邪之人希恩固寵自爲身謀害義傷孝以陷陛下今旣公論如此不無徊徨百計搜求務爲巧飾欺罔聖聽枝梧言者徼冀得已尙圖自安正言未省而巧辯已至陛下之心無由而悟伏乞將臣此章省覽數遍裁自宸衷無使姦人與議其措心用意排拒人言隱迹藏形陰贊陛下者皆姦人也. 幸陛下察而辨之勿用其說則自然聖心開悟至理明白天下不勝大願.&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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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5-3 爲家君應詔上英宗皇帝書(爲太中上皇帝應詔書)&lt;br /&gt;
臣珦言: 伏覩八月八日詔勑以比年以來水潦爲沴八月庚寅大雨應中外臣僚並許上實封言時政闕失及當世利病此蓋皇帝陛下承祖宗大業嚴恭天命祇畏警懼之深也. 天下士民欽聞德音苟有知見孰不願披忠瀝懇上達天聽臣雖至愚官爲省郞職分郡寄敢不竭其區區之誠以應明詔惟陛下寬其狂易之誅賜之省覽則天下幸甚! &lt;br /&gt;
臣聞水旱之沴由陰陽之不和陰陽不和繫政事之所致是以自昔明王或遇災變則必警懼以省躬之過思政之闕廣延衆論求所以當天心致和氣故能消弭變異長保隆平昔在商王中宗之時有桑穀之祥高宗之時有雊雉之異二王以爲懼而修政行德遂致王道復興皆爲商宗百世之下頌其聖明今陛下嗣位之初比年陰沴聖心警畏下明詔以求政之闕誠聖明之爲也. 然臣觀近古以來引咎之詔自新之言亦世有之其如人君不由於至誠天下徒以爲虛語豈復有如商之二宗興王道於旣衰者乎臣願陛下因此天戒奮興善治思商宗之休實鑒後代之虛飾不獨消復災沴於今日, 將永保丕基於無窮.&lt;br /&gt;
伏觀詔旨時政闕失當世利病可以佐元元者悉心以陳毋有所諱臣竊惟天下之勢所甚急者在安危治亂之機若夫指一政之闕失陳一事之利病徒爲小補不足以救當世之弊而副陛下勤求之意也. 所謂安危治亂之機臣請條其大端.&lt;br /&gt;
所謂安且治者朝廷有綱紀權持總攝百職庶務天下之治如網之有綱裘之有領擧之而有條委之而不紊也. 郡縣之官得人而職修惠養有道朝廷政化宣達於下也. 百姓安業衣食足而有恒心知孝悌忠信之敎率之易從勞之不怨心附於上固而不可搖也. 化行政肅無姦宄盜賊之患設有之不足爲慮蓋有殲滅之備而無響應之虞也. 民心和而陰陽順無水旱蟲螟之災雖有之不能爲害蓋倉廩實而府庫充官用給於上民食足於下也. 武備修而威靈振四方之民無敢不服雖有之不足爲憂, 蓋甲兵利而儲備豐將善謀而士素練也. &lt;br /&gt;
此六者所謂安且治者今之事一皆反是朝廷紀綱汗漫離散莫可總攝本原如此治將安出郡縣之官選不以道更易之數雖時謂才者尙莫能稱其職况庸常者乎循常苟安狃以成俗擧世以爲當然政治廢亂生民困苦朝廷雖有惠澤孰能宣布以達於下所與共理者如此天下斯可知矣. 百姓窮蹙日以加甚而重斂繁賦消削之不息天下戶口雖衆而自足者益寡司牧者治其事爾非有師保左右之也. 其善惡勤惰趨利避害或昧而反之一從其自然而困之陷之之道又非一塗人用無聊苟度歲月驅之於治則難格率之於惡則易搖民惟邦本本根如是邦國奈何民無生業極困則慮生不漸善敎思利而志動乘間隙則萌姦宄逼凍殍則爲盜賊今玆幸無大故尙爾苟安設或遇大饑饉有大勞役奸雄一呼所在必應以今無事之時尙恐力不能制况勞擾多事之際乎天下安危實繫於此保民之道以食爲本今自京師至於天下計平時之用率無三年之蓄民間空匱則又甚焉以萬室之邑觀之有厚蓄者百無二三困衣食者十居六七統而較之天下虛竭可知矣. 豐年樂歲飢寒見於道路一穀不稔便致流轉卒有方數千里連數年之水旱不知何以待之姦盜蜂起於內四裔乘隙於外雖欲爲之末如何矣. 四裔强盛古未有比歲輸金帛以修好而好不可恃窮天下之力以養兵而兵不足用尙幸二寇無謀厭小欲而忘大利故我得以紓朝夕之急若其連衡而來則必興數十萬之衆宿於邊境饋餉不繼財用不充將何以濟乎驕惰之兵縱無奔潰之患曠日持久終有窮極之虞又况征斂興發而人民轉亡饑饉愁怨而姦雄競起. 事至於此, 興衰可知以此觀之天下之勢安乎? 危乎?&lt;br /&gt;
凡此數端皆有危亡之虞而未至於是者不識朝廷制置能使之然耶? 抑亦天幸而偶然耶? 幸然之事其可常乎先皇帝至仁格天地保持之以至於今歷時旣已久言者旣已多朝廷遂以爲果不足憂也. 可以常然姑維持之而已雖聞至深至切之言不爲動也. 嗚呼! 貽天下之患必由於是乎今天下尙無事朝廷宜急思所以救時之道不然臣恐因循歲月前之所陳者一事至則爲之晩矣. 中人之家有百金之産子孫保守不敢不念陛下承祖宗大業可不懼乎!&lt;br /&gt;
今言當世之務者必曰: 所先者寬賦役也. 勸農桑也. 實倉廩也. 備災害也. 修武備也. 明敎化也. 此誠要務然猶未知其本也. 臣以爲所尤先者有三焉請爲陛下陳之一曰: 立志二曰: 責任三曰: 求賢今雖納嘉謀陳善算非君志先立其能聽而用之乎君欲用之非責任宰輔其孰承而行之乎君相協心非賢者任職其能施於天下乎三者本也. 制於事者用也. 有其本不患無其用.&lt;br /&gt;
三者之中復以立志爲本君志立而天下治矣. 所謂立志者至誠一心以道自任以聖人之訓爲可必信先王之治爲可必行不狃滯於近規不遷惑於衆口必期致天下如三代之世此之謂也. 夫以一夫之身立志不篤則不能自修况天下之大非體乾剛健其能治乎自昔人君孰不欲天下之治然而或欲爲而不知所措或始銳而不克其終或安於積久之弊而不能改爲或惑於衆多之論而莫知適用此皆上志不立故也. &lt;br /&gt;
臣觀朝廷每有善政鮮克堅守或行之而天下不從請擧近年一二事以明之朝廷以今之任人未嘗選擇一用薦擧之定式患所擧不得其人也. 故詔以飭之非不丁寧然而當其任者如弗聞也. 陛下以爲自後所擧果得其人乎曾少異於舊乎又以守令數易之害治也. 詔廉察之官擧其有善政者俾之再任於今未聞有應詔者豈天下守令無一人有善政耶? 苟誠無之朝廷負生民不已甚乎且以爲善而行之何不使天下奉承以見其效若曰: 非不欲必行也. 奈天下不從何如此則是政令不行矣. 將如天下何此亦在陛下而已苟陛下之志先立奮其英斷以必行之雖强大諸侯跋扈藩鎭亦將震慴莫敢違也. 况郡縣之吏乎故臣願陛下以立志爲先如臣前所陳法先王之治稽經典之訓篤信而力行之救天下深沈固結之弊爲生民長久治安之計勿以變舊爲難勿以衆口爲惑則三代之治可望於今日也. &lt;br /&gt;
若曰: 人君所爲不可以易易而或失其害則大臣以爲不然稽古而行非爲易也. 歷觀前史自古以來豈有法先王稽訓典將大有爲而致敗亂者乎惟動不師古苟安襲弊卒至危亡者則多矣. 事據昭然無可疑也. 願陛下不以臣之疎賤而易其言則天下幸甚! &lt;br /&gt;
所謂責任者夫以海宇之廣億兆之衆一人不可以獨治必賴輔弼之賢然後能成天下之務自古聖王未有不以求任輔相爲先者也. 在商王高宗之初未得其人則恭黙不言蓋事無當先者也. 及其得說而命之則曰: 濟川作舟楫歲旱作霖雨和羹惟鹽梅其相須倚賴之如是此聖人任輔相之道也. &lt;br /&gt;
夫圖任之道以愼擇爲本擇之愼故知之明知之明故信之篤信之篤故任之專任之專故禮之厚而責之重擇之愼則必得其賢知之明則仰成而不疑信之篤則人致其誠任之專則得盡其才禮之厚則體貌尊而其勢重責之重則其自任切而功有成是故推誠任之待以師傅之禮坐而論道責之以天下治陰陽和故當之者自知禮尊而任專責深而勢重則挺然以天下爲已任故能稱其職也. 雖有姦諛巧佞知其交深而不可間勢重而不可搖亦將息其邪謀歸附於正矣. &lt;br /&gt;
後之任相者異於是其始也. 不愼擇擇之不愼故知之不明知之不明故信之不篤信之不篤故任之不專任之不專故禮之不厚而責之亦不重矣. 擇不愼則不得其人知不明則用之猶豫信不篤則人懷疑慮任不專則不得盡其能禮不厚則其勢輕而易搖責不重則不稱其職是故任之不盡其誠待之不以其禮僕僕趨&lt;br /&gt;
走若吏史然文案紛冗下行有司之事當之者自知交不深而其勢輕動懷顧慮不肯自盡上懼君心之疑下虞群議之奪故蓄縮不敢有爲苟循常以圖自安爾君子弗願處也. 姦邪之人亦知其易搖日伺間隙如是其能自任以天下之重乎?&lt;br /&gt;
若曰: 非任之艱知之惟艱且何以知其賢而任之或失其人治亂所繫此人君所以難之也. 臣以爲知人誠難亦繫取之之道如何爾臯陶爲帝舜謨曰: 在知人禹吁而難之及其陳九德載采采則曰: 底可績蓋詢行考實人焉廋哉! 歷觀前史自古以來豈有履道之士孝聞於家行著於鄕德推於朝廷節見於事爲其言合聖人之道其施蹈經典之訓及用之於朝反致敗亂者乎用是而求其有差乎?&lt;br /&gt;
若乃人君以爲賢而用之卒敗厥事者古亦多矣. 稽迹其由蓋取之不以其道也. 大率以言事合於已心則謂之才而用之曾不循核本末稽考名實如前之云傷明害政不亦宜乎四海之大未始乏賢誠能廣聰明揚側陋至誠降禮求之以道雖臯夔伊周之比亦可必有賢德志道之士皆可得而用也. &lt;br /&gt;
願陛下如臣前所陳旣堅求治之志則以責任宰輔爲先待之盡其禮任之盡其誠責之盡其職不患其不爲患其不能爲不患其不能爲患其不得爲蓋不爲者可責之必爲不能者可勉求而能惟不得爲則已矣. 所謂不得爲者君臣之志不通懷顧慮而不肯自盡此由失待任之道也. 今執政大臣皆先朝之選天下重望在陛下責任之而已臣願陛下召延宰執從容訪問今天下之事爲安爲危爲治爲亂當維持以度歲月乎當有爲以救其弊乎如曰: 當爲則願示之以必爲之意詢之以所爲之政審慮之力行之時不可後事不可緩也. &lt;br /&gt;
如曰: 非不爲也. 患不能也. 則天下之廣豈無賢德可以禮問朝廷之上豈無英髦可以討論有先王之政可以考觀有經典之訓可以取則道豈遠哉! 病不求爾在君相協心勤求力爲之而已.&lt;br /&gt;
如曰: 無妄爲也. 姑守常而已則在陛下深思而明辨之唐文宗之時大權漸奪天下將亂而牛僧孺欺以爲治矣. 史冊書之可爲明鑒今陛下聖明執政忠良無是事也. 願陛下不以臣之疎賤而易其言則天下幸甚! &lt;br /&gt;
所謂求賢者夫古之聖王所以能致天下之治無他術也. 朝廷至於天下公卿大夫百職群僚皆稱其任而已何以得稱其任賢者在位能者在職而已何以得賢能而任之求之有道而已雖天下常用易得之物未有不求而得者也. 金生於山木生於林非匠者採伐不登於用况賢能之士傑出群類非若山林之物廣生而無極也. 非人君搜擇之有道其可得而用乎自昔邦家張官置吏未嘗不取士也. 顧取之之道如何爾.&lt;br /&gt;
今取士之弊議者亦多矣. 臣不暇條析而言大槩投名自薦記誦聲律非求賢之道爾求不以道則得非其賢間或得才適由偶幸非知其才而取之也. 朝廷選任盡自其中曾不虞賢俊之棄遺於下也. 果天下無遺賢邪抑雖有之吾姑守法於上不足以爲意邪將科擧所得之賢已足治而不乏邪臣以爲治天下今日之弊, 蓋由此也. 以今選擧之科用今進任之法而欲得天下之賢興天下之治其猶北轅適越不亦遠乎?&lt;br /&gt;
臣願陛下如臣前所陳旣立求治之志又思責任之道則以求賢爲先苟不先得賢雖陛下焦心勞思將安所施誠得天下之賢置之朝廷則端拱無爲而天下治矣. 此所謂勞於求賢逸於得人也. 歷觀前史自古以來稱治之君有不以求賢爲事者乎有規規守常以資任人而能致大治者乎有國家之興不由得人者乎. 由此言之, 用賢之驗不其甚明?&lt;br /&gt;
若曰: 非不欲賢也. 病求之之難也. 臣以爲不然夫以人主之勢心之所嚮天下風靡景從設若珍禽異獸瓌寶奇玩之物雖遐方殊域之所有深山大海之所生志所欲者無不可致蓋上心所好奉之以天下之力也. 若使存好賢之心如是則何巖穴之幽不可求何山林之深不可致所患好之不篤爾.&lt;br /&gt;
夫人君用賢亦賴公卿大臣推援薦達之力今朝廷未嘗求賢公卿大臣亦不以求賢取士爲意相先引彙世所罕聞訪道求師貴達所恥大率以爲任已可也. 士將安補今世無賢求之何益夫以周公之聖其自任足矣. 尙汲汲求賢以自輔也. 以其聖且好賢知人之明宜天下之賢皆爲之用莫有遺也. 尙乃日不暇給恐失天下之士後之人其才不及周公而自謂足矣. 不求賢以自輔也. 以其不求且知之不明宜賢者在下之多也. 乃曰: 天下無賢矣. 噫何其用意與周公異也. 欲其助皇明燭幽隱不可得也. &lt;br /&gt;
然亦繫上之所爲而已陛下誠能專心致志孜孜不倦以求賢爲事常恐天下有遺棄之才朝廷之上推賢援能者登進之蔽賢自任者疎遠之自然天下嚮風自下及上孰不以相先爲善行薦達爲急務搜拔旣廣雖小才片善無所隱晦如此則士益貴而守益堅廉恥格而風敎厚矣. 天下之賢其有遺乎旣得天下之賢則天下之治不足道也. &lt;br /&gt;
今世人情淺近積慣成俗朝廷進人苟循常法則雖千百而取群伍而用庸惡混雜曾不以爲非. 設或拔一賢進一善出於不次, 則求摭小差, 衆議囂沸如眞廟擢种放先朝用范仲淹是也. 設非君心篤信寧免疑惑反自以爲過此所以非常之擧曠久不行也. 伏見近日陛下不由言薦擢范純仁置之言路在今世爲非常之擧純仁名臣之子有才名在位多言其能陛下擢之當也. 然臣願陛下自信勿疑純仁果賢則陛下知人之明也. 如用之而無顯效則亦曰: 吾勞心任人雖未得其效亦無愧於天下矣. 設或大敗厥職則亦曰: 吾知之失也. 當益務選擇期於得人爾蓋拔十得五才不可勝用求賢而失尙愈於不求誠持是心何患不得賢也. 方陛下用純仁識者皆喜臣獨憂之何者陛下始奮英斷拔一人誠恐或有差失遂抑聖心以爲專守常規可以無過不復以簡擢爲意則天下將何望焉此在陛下自信勿疑而已願陛下不以臣之疎賤而易其言則天下幸甚! &lt;br /&gt;
臣前所陳三者治天下之本也. 臣非不知有興利除害之方安國養民之術邊境備禦之策敎化根本之論可以爲陛下陳之顧三者不先徒虛言爾三者旣行不患爲之無術也. 願陛下以社稷爲心以生民爲念鑒苟安之弊思永世之策賜之省覽察其深誠萬一有毫髮之補於聖朝臣雖被妄言之誅無所悔恨昔賈誼爲漢文言治亂漢文不能用百世之下爲譏願陛下勿使後之視今猶今之視昔則天下不勝幸甚! 狂瞽之言惟聖明裁恕干冒宸嚴臣無任兢皇戰汗激切屛營之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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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5-4 爲家君上神宗皇帝論薄葬書(代太中上皇帝書)&lt;br /&gt;
具位臣程珦皇恐昧死再拜上書皇帝陛下. 臣聞孝莫大於安親忠莫先於愛主人倫之本無越於斯人無知愚靡不知忠孝之爲美也. 然而不得其道則反害之. 故自古爲君者莫不欲孝其親而多獲不孝之譏爲臣者莫不欲忠其君而常負不忠之罪. 何則? 有其心行之不得其道也. 伏惟陛下以至德承洪業以大孝奉先帝聖心切至天下共知. 然臣以疎賤復敢區區冒萬死以進其說者, 願陛下以至孝之心盡至孝之道, 鑑歷古之失爲先帝深慮則天下臣子之心無不慰安.&lt;br /&gt;
所謂歷古之失臣觀秦漢而下爲帝王者居天下之尊有四海之富其生也. 奉養之如之何其亡也. 安厝之如之何然而鮮克保完其陵墓者其故何哉! 獨魏文帝唐太宗所傳嗣君能盡孝道爲之遠慮至今安全事迹昭然存諸簡策. 嗚呼! 二嗣君不苟爲崇侈以狥巳意乃以安親爲心可謂至孝矣. 漢武之葬霍光秉政暗於大體奢侈過度至使陵中不復容物赤眉之亂遂見發掘識者謂赤眉之暴無異光自爲之爲其不能深慮以致後害也. 二君從儉後世不謂其不孝霍光厚葬千古不免爲罪人自古以來觀此明鑑而不能行之者無他衆議難違人情所迫爾苟若務合常情遂亡遠慮是乃厚於人情而薄於先君也. 不亦惑乎!&lt;br /&gt;
魏文帝所作終制及唐虞世南所上封事皆足取法其指陳深切非所忍言願陛下取而觀之可以見明君賢臣所慮深遠古人有言曰: 死者無終極國家有廢興自昔人臣當大事之際乃以興廢之言爲忌諱莫敢議及如此苟循人情辜負往者不忠之大者也. &lt;br /&gt;
臣竊慮陛下追念先帝聖情罔極必欲崇厚陵寢以盡孝心臣愚以爲違先帝之儉德損陛下之孝道無益於實有累於後非所宜也. 伏願陛下損抑至情深爲永慮承奉遺詔嚴飭有司凡百規模盡依魏文之制明器所須皆以瓦木爲之金銀銅鐵珍寶奇異之物無得入壙然後昭示遐邇刋之金石如是則陛下之孝顯於無窮陛下之明高於曠古至於紈帛易朽之物亦能爲患於數百年之後漢薄后陵是也. &lt;br /&gt;
或曰: 山陵崇大雖使無藏安能信於後世臣以爲不然天下旣知之後世必知之臣嘗遊秦中歷觀漢唐諸陵無有完者惟昭陵不犯陵旁居人尙能道當日儉素之事此所以歷數百年屢經寇亂而獨全也. 夫臣之於君猶子之於父豈有陛下欲厚其親而臣反欲薄於其君乎誠以厚於先帝無厚於此者也. 遺簪墜履尙當保而藏之不敢不恭况於園陵得不窮深極遠以慮之乎?&lt;br /&gt;
陛下嗣位方初群臣畏威, 臣苟不言必慮無敢言者陛下以臣言爲妄而罪之則臣死且不悔以臣言爲是而從之則可以爲先帝之福大陛下之孝安天下之心示萬世之法所補豈不厚哉! 臣哀誠內激言意狂率願陛下詳覽而深察之天下不勝大願臣無任踰越狂狷恐懼之極臣昧死頓首謹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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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5-5 代呂晦叔應詔疏(代呂晦叔應詔疏)&lt;br /&gt;
伏覩今月十三日詔勑以彗出東方, 許中外臣僚直言朝廷闕失. 臣自言事得罪久去朝廷無所補報退就間冗尙敢區區以言自進者誠見陛下寅畏天命有恐懼修省之意草萊之人尙思效其忠懇况臣世荷國恩久忝近侍雖罪釁之餘敢不竭其愚誠以應明詔?&lt;br /&gt;
臣伏觀前史所載彗之爲變多矣. 鮮有無其應者蓋上天之意非徒然也. 今陛下旣有警畏之心當思消弭之道且以今日之變孰從而來書曰: 天視自我民視天聽自我民聽豈非政之所致歟如曰: 非政之由則經爲誣矣. 臣復何言詔之所求亦爲虛設若以爲政之所致則改以&amp;lt;一作而&amp;gt;順天在陛下而已. 晏子所謂可祝而來亦可禳而去也. 傳曰: 天之有彗以除穢也. 又曰: 所以除舊布新臣願陛下祇若天戒思當除者何事而當新者何道. 如曰: 舊政旣善, 無所可除, 則天爲誣矣. 臣復何言若以爲當求自新則在陛下思之而已.&lt;br /&gt;
自非大無道之世何嘗不遇災而懼然而能自新者蓋寡大率蔽於所欲惑於所任明不足以自辨也. 視是而爲非以邪而爲正敗亡至而不寤天亦不能戒也. 豈其惡存而好亡憎治而喜亂哉! 亦惑而不能辨爾臣以爲辨之非艱顧不得其道也. 誠能省已之存心考已之任人察已之爲政思已之自處然後質之人言何惑之不可辨哉! 能辨其惑則知所以應天自新之道矣. 臣請爲陛下辨之.&lt;br /&gt;
所謂省已之存心者人君因億兆以爲尊其撫之治之之道當盡其至誠惻怛之心視之如傷動敢不愼兢兢然惟懼一政之不順於天一事之不合於理如此王者之公心也. 若乃恃所據之勢肆求欲之心以嚴法令擧條綱爲可喜以富國家强兵甲爲自得銳於作爲快於自任貪惑至於如此迷錯豈能自知若是者以天下狥其私欲者也. 勤身勞力適足以致負&amp;lt;一作貪&amp;gt;敗夙興夜寐適足以招後悔以是而致善治者未之聞也. 願陛下內省於心有近於是者乎苟有之則天之所戒也. 當改而自新者也. &lt;br /&gt;
所謂考己之任人者夫王者之取人以天下之公而不以已求其見正而不求其從欲逆心者求諸道巽志者察其非尙孜孜焉懼或失也. 此王者任人之公也. 若乃喜同而惡異偏信而害明謂彼所言者吾之所大欲也. 悅而望之信而惑之至於甚惡而不察恣欺而不悟推是而往鹿可以爲馬矣. 願陛下考已之任人有近於是者乎苟有之則天之所戒也. 當改而自新者也. &lt;br /&gt;
方陛下思治之初未有所偏主好惡取舍一以公議天下謂之賢陛下從而賢之者衆矣. 進之於朝亦多矣. 及乎旣有爲也. 皆以不合而去之更用後來之人皆昔未嘗以爲賢者也. 然後議論無違始之所賢者皆愚始之未嘗賢者皆賢此爲天下之公乎已意之私乎自論議無違之後逆耳. 怫心之言亦罕聞矣. 夫以居至尊之位負出世之資而不聞怫逆之言可懼之大者也. 知人之難雖至明不能無失然至於朝合則爲不世之賢暮隙則有&amp;lt;一作爲&amp;gt;無窮之罪顚錯亦已甚矣. 在任人之道當改亦明矣. &lt;br /&gt;
所謂察已之爲政者爲政之道以順民心爲本以厚民生爲本以安而不擾爲本陛下以今日之事方於卽位之初民心爲歡悅乎爲愁怨乎民生爲阜足乎爲窮蹙乎政事爲安之乎爲擾之乎億兆之口非不能言也. 顧恐察之不審爾苟有不察則天之所戒也. 當改而自新者也. &lt;br /&gt;
所謂思已之自處者聖人謂亡者保其存者也. 亂者有其治者也. 陛下必不以斯言爲妄自古以來何嘗有以危亡爲憂而至危亡者乎惟其自謂治安而危亡卒至者則多矣. 不識陛下平日自處以天下爲如何聖心所自知也. 苟有憂危恐懼之心常慮所任者非其人所由者非其道唯恐不聞天下之言如此則聖王保天下之心也. 上帝其鑒之矣. 或以爲已安且治所任者當矣. 所爲者至矣. 天下之言不足恤矣. 如此則天之所戒也. 當改而自新者也. &lt;br /&gt;
所謂質之人言者當有其方欲詢之於衆人乎衆人之言可使同也. 欲訪之下民乎下民之言亦可爲也. 察之以一人之心而蔽之以衆人之智其可勝乎是不足以辨惑而足以固其蔽爾臣以爲在外一二老臣事先朝數十年久當大任天下共知其非欺妄人也. 知其非覆敗邦家者也. 臣願陛下禮而問之宜可信也. 及天下所謂賢人君子陛下聞之於有爲之前而不在今日利害之間者亦可訪也. 以是數者參考之則所當改者何事所當新者何道固可見矣. &lt;br /&gt;
天下之人, 一聞詔音莫不鼓舞相慶謂陛下必能上應天心召迎和氣臣以爲唯至誠可以動天在陛下誠意而已昔在商王中宗之時有桑穀之祥高宗之時有雊雉之異二王以爲懼而修政遂致王道復興皆爲商宗百世之下頌其聖明近世以來引咎之詔自新之言亦常有之倘人君不由於至誠則天下徒以爲虛語其能感天心弭災變乎? 臣願陛下因此天戒奮然改爲思商宗之休實鑑後代之虛飾不獨消復災沴於今日將永保丕基於無窮, 天下幸甚!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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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5-6 代富弼上神宗皇帝論永昭陵疏(代富弼上神宗皇帝疏稿)&lt;br /&gt;
臣弼伏覩太皇太后山陵有期老臣之心有所甚切不忍不言昧死以聞惟陛下深思而力行之不勝大願往者營奉昭陵時英宗皇帝方不豫未能聽事朝廷罔然不知其制失於迫卒不復深慮博訪凡百規畫一出匠者之拙謀中人之私意以巨木架石爲之屋計不百年必當損墜壙中又爲鐵罩重且萬斤以木爲骨大止數寸不過二三十年決須摧毁梓宮之厚度不盈尺異日以億萬鈞之石自高而墜其將奈何思之及此骨寒膽喪臣始則不知其詳後則無以爲計士民之間有知之者無不痛心飮恨况老臣之心乎况陛下之心乎?&lt;br /&gt;
其後厚陵始爲石藏議者竊意主事大臣已悟昭陵之事獨陛下未知之爾今也. 不幸太皇太后奄棄天下之養因此事會當爲之謀竊以周公制合葬之禮仲尼善魯人之祔歷代諸陵雖不盡用亦多行之太祖皇帝神謀聖慮超越萬古昭憲太后亦合安陵夫以周公之制仲尼之訓歷代之舊藝祖之法循而行之可無疑也. 老臣願陛下思安親之道爲後日之慮決於聖心勿循浮議奉太皇太后合祔昭陵因得徹去鐵罩用厚陵石藏之制仍更別加裁處使異日雖木壞石墜不能爲害救仁皇必至之禍成陛下莫大之孝復何難哉! 在陛下斷之而已.&lt;br /&gt;
旣合禮典, 又順人情雖無知之人必不敢以爲非是但恐有以陰陽拘忌之說上惑聰明者在陛下睿斷不難辨也. 不遵聖訓不度事宜而規規於拘忌者爲賢乎爲愚乎且陰陽之說設爲可信吉凶之應貴賤當同今天下臣庶之家夫婦莫不同穴未聞以爲忌也. 獨國家忌之有何義理唐中宗庸昏之主尙能守禮法盡孝心責嚴善思愚惑之論卒祔乾陵其後高宗子孫歷世延永是合葬非不利也. 老臣位至三公年將八十復何求哉! 所保者名節而已肯以不是事勸陛下取譏於後世乎?&lt;br /&gt;
復恐陛下謂臣心雖忠切而識慮愚暗不能曉達事理臣誠至愚然臣所言者欲陛下守經典之訓遵藝祖之規使仁宗皇帝得安全之道於太皇太后極崇奉之意豈獨老臣之心哉! 天下之心莫不然也. 陛下不信試以臣之所陳訪於群臣必無以爲非者若以臣言爲非則是使仁宗遺骨聖體碎於巨石之下而不恤乃爲是也. 凡有血氣之類孰肯爲此意乎?&lt;br /&gt;
臣事仁宗皇帝三十餘年位至宰相聾瞽之蔽不能早知而救之於始已爲大罪今遇可爲之時若更惜情顧已不能極言天地神靈必加誅殛死何面目見仁宗於地下且陛下不知則已今旣聞之在常人之情無可忍而不爲之理况陛下至仁大孝乎惟陛下深思而力行之則天下不勝大願.&lt;br /&gt;
富公見託爲此奏頤以拙於文辭辭之再三其意甚切義不可拒數日之間遂生顧慮不克上惜乎其不果於義也. 遂爲忠孝罪人!&lt;br /&gt;
&lt;br /&gt;
==宋程頤撰 表疏==&lt;br /&gt;
『문집』6-1 辭免西京國子監敎授表&amp;lt;元豐八年十一月&amp;gt;&lt;br /&gt;
臣頤言今月日准汝州牒送到官誥一道伏蒙聖恩授臣汝州團練推官充西京國子監敎授者臣愚陋小儒晦處草野忽承明命不任震驚&amp;lt;中謝&amp;gt;&lt;br /&gt;
伏念臣才識迂疎學術膚淺自治不足焉能敎人豈敢貪冒寵榮致朝廷於過擧所降誥命不敢當受謹奉表辭免以聞.&lt;br /&gt;
&lt;br /&gt;
『문집』6-2 再辭免表&lt;br /&gt;
臣頤言今月日准汝州牒備到尙書禮部符奉聖旨不許辭免恩命者&amp;lt;中謝&amp;gt;&lt;br /&gt;
伏以皇帝陛下嗣位之初方圖大治, 首拔一人於畎畝之中, 宜得英異之才寘之於位則天下聳動知朝廷急賢不特濟一時之用足以爲後世之光. 今乃取庸常之人, 命之以官則天下何望? 後世何觀? 朝廷之擧也. 何爲臣之受也. 何義臣雖至愚敢貪寵祿以速戾厥躬是以罔虞刑威而必盡其辭也. 臣願陛下擴知臣之明以照四方充取臣之心以求眞賢求之以其方待之以其道雖聖賢亦將爲陛下出况如臣者何足道哉! 冒犯天嚴臣無任戰恐激切屛營之至.&lt;br /&gt;
&lt;br /&gt;
『문집』6-3 辭免館職狀&amp;lt;元祐元年閏二月二十四日&amp;gt;&lt;br /&gt;
伏蒙聖恩, 授臣宣德郞秘書省校書郞聞命震驚不知所措臣昨蒙恩授西京國子監敎授方再具辭免奉聖旨令乘遞馬赴闕祗命而來未獲進見遽然有此除授伏念臣草萊之人旣蒙賜召禮合見君先受恩命義理未安况祖宗朝布衣被召者故事具存伏望聖慈令臣入見所降誥命不敢當受伏候勅旨.&lt;br /&gt;
&lt;br /&gt;
『문집』6-4 乞再上殿論經筵事箚子&lt;br /&gt;
新授汝州團練推官西京國子監敎授臣程頤右臣昨日上殿辭免前降恩命面奉德音除臣崇政殿說書臣雖瀝懇辭避不蒙兪允臣輒有愚誠昧死上聞天聽. &lt;br /&gt;
竊以知人則哲帝堯所難雖陛下聖鑒之明然臣方獲進對於頃刻之間陛下見其何者遽加擢任今取臣於畎畝之中驟置經筵蓋非常之擧朝廷責其報效天下之所觀矚苟或不當則失望於今而貽譏於後可不愼哉! &lt;br /&gt;
臣亦未敢必辭只乞再令臣上殿進箚子三道言經筵事所言而是則陛下用臣爲不誤臣之受命爲無愧所言而非是其才不足用也. 固可聽其辭避如此則朝廷無擧動之過愚臣得去就之宜伏望聖慈特賜兪允臣無任 ···.&lt;br /&gt;
貼黃&lt;br /&gt;
臣不候命下便有奏陳蓋欲朝廷審處於未授之前免煩回改成命&lt;br /&gt;
貼黃&lt;br /&gt;
如以臣昨日已上殿, 只乞指揮許臣實封箚子進呈逐一分明貼黃, 亦與口陳無異.&lt;br /&gt;
&lt;br /&gt;
『문집』6-5 論經筵第一箚子&lt;br /&gt;
臣伏觀自古人君守成而致盛治者莫如周成王成王之所以成德由周公之輔養昔者周公輔&amp;lt;一作傅&amp;gt;成王幼而習之所見必正事所聞必正言左右前後皆正人故習與智長化與心成今士大夫家善敎子弟者亦必延名德端方之士, 與之居處使之薰染成性. 故曰: 少成若天性習慣如自然.&lt;br /&gt;
伏以皇帝陛下春秋之富雖睿聖之資得於天亶而輔養之道不可不至所謂輔養之道非謂告詔以言過而後諫也. 在涵養薰陶而已. 大率一日之中, 親賢士大夫之時多, 親寺人宮女之時少, 則自然氣質變化, 德器成就. 欲乞朝廷愼選賢德之士, 以待勸講, 講讀旣罷, 常留二人直日, 夜則一人直宿, 以備訪問皇帝習讀之暇游息之間時於內殿召見從容宴語不獨漸磨道義至於人情物態稼穡艱難積久自然通達比之常在深宮之中爲益豈不甚大?&lt;br /&gt;
竊聞間日一開經筵講讀數行群官列侍儼然而退情意略不相接如此而責輔養之功不亦難乎今主上沖幼太皇太后慈愛亦未敢便乞頻出但時見講官久則自然接熟. 大抵與近習處久熟則生褻慢, 與賢士大夫處久熟則生愛敬, 此所以養成聖德爲宗社生靈之福天下之事無急於此取進止.&lt;br /&gt;
貼黃&lt;br /&gt;
臣竊料衆人之意必以爲皇帝尙幼未煩如此此乃淺近之見夫幼而習之爲功則易發然後禁禮經所非古人所以自能食能言而敎者蓋爲此也. &lt;br /&gt;
&lt;br /&gt;
『문집』6-6 第二&lt;br /&gt;
臣聞三代之時人君必有師傅保之官師道之敎訓傅傅其德義保保其身體後世作事無本知求治而不知正君知規過而不知養德傅德義之道固已疎矣. 保身體之法復無聞焉.&lt;br /&gt;
伏惟太皇太后陛下聰明睿哲超越千古皇帝陛下春秋之富輔養之道當法先王臣以爲傅德義者在乎防見聞之非節嗜好之過保身體者, 在乎適起居之宜, 存畏愼之心. 臣欲乞皇帝左右扶侍祇應宮人內臣並選年四十五已上厚重小心之人服用器翫皆須質朴一應華巧奢麗之物不得至於上前要在侈靡之物不接於目淺俗之言不入於耳. 及乞擇內臣十人充經筵祇應以伺候皇帝起居凡動息必使經筵官知之有翦桐之戲則隨事箴規違持養之方則應時諫止. 調護聖躬莫過於此取進止.&lt;br /&gt;
貼黃&lt;br /&gt;
今不設保傅之官傅德義保身體之責皆在經筵皇帝在宮中語言動作衣服飮食皆當使經筵官知之.&lt;br /&gt;
&lt;br /&gt;
『문집』6-7 第三&lt;br /&gt;
臣竊以人主居崇高之位持威福之柄百官畏懼莫敢仰視萬方承奉所欲隨得苟非知道畏義所養如此其惑可知中常之君無不驕肆英明之主自然滿假此自古同患治亂所繫也. 故周公告成王稱前王之德以寅畏祗懼爲首從古以來未有不尊賢畏相而能成其聖者也. &lt;br /&gt;
皇帝陛下未親庶政方專問學臣以爲輔養聖德莫先寅恭動容周旋當主於此歲月積習自成聖性臣竊聞經筵臣寮侍者皆坐而講者獨立於禮爲悖欲乞今後特令坐講不惟義理爲順所以養主上尊儒重道之心. 取進止.&lt;br /&gt;
貼黃&lt;br /&gt;
竊聞講官在御案旁以手指書所以不坐欲乞別一人指書講官稍遠御案坐講.&lt;br /&gt;
貼黃&lt;br /&gt;
臣竊意朝廷循沿舊體只以經筵爲一美事臣以爲天下重任唯宰相與經筵天下治亂繫宰相君德成就責經筵. 由此言之, 安得不以爲重.&lt;br /&gt;
&lt;br /&gt;
『문집』6-8 辭免崇政殿說書表&lt;br /&gt;
臣頤言准閤門告報伏蒙聖恩除臣通直郞充崇政殿說書者. 臣昨上殿面奉德音已嘗瀝懇辭避及繼有陳奏愚誠已竭天聽不回&amp;lt;中謝&amp;gt;&lt;br /&gt;
竊以儒者得以經術進說於人主之前言信則志行自昔抱道之士孰不願之顧恨弗獲臣何人哉! 有此遭遇然臣竊觀前古君臣道合靡不由至誠感動信以發志今臣道未行於家室善未信於鄕黨何足以感動人主之心乎苟不度其誠之未至而欲善辭說於進對之間爲一時之觀則可矣. 必欲通於神明光於四海久誠而無斁臣知其不可也. 臣是以欲進而思義喜時而愧已冒犯天威而盡其區區之說.&lt;br /&gt;
伏以皇帝陛下春秋之富方賴左右前後之人輔養聖性勸講之職任莫重焉竊惟海宇之廣賢俊至多臣願朝廷博謀群臣旁加收擇期得出類之賢寘諸左右輔成聖德爲廟社生靈之福如臣之愚實懼不足以當重任所有誥命不敢當受. 謹奉表辭免以聞.&lt;br /&gt;
&lt;br /&gt;
『문집』6-9 再辭免狀&lt;br /&gt;
臣蒙恩授通直郞崇政殿說書尋具表辭免. 准尙書省箚子, 奉聖旨不許辭免者.&lt;br /&gt;
臣聞古之人見行可而後仕臣雖至愚讀書爲儒敢不先民是憲臣近進箚子三道未聞進止伏望聖慈更賜省覽如小有可用則臣受命不敢復辭或狂妄無取則乞許臣辭避所貴朝廷無取人之失小臣盡進退之道臣山野之人不能文飾傾竭悃誠願賜開納伏候勅旨.&lt;br /&gt;
&lt;br /&gt;
『문집』6-10 乞六參日上殿箚子&amp;lt;元祐元年四月&amp;gt;&lt;br /&gt;
臣竊以朝廷置勸講之官輔導人主豈止講明經義所以薰陶性質古所謂承弼厥辟出入起居者焉宜朝夕納誨以輔上德自來暑熱罷講直至中秋方御經筵數月之間講讀官無由進見夫以文武之齊聖而欲旦夕承弼今乃數月不接儒臣甚非先王輔導養德之意方主上春秋之富輔養之道豈可疎略如此臣欲乞未御講筵每遇六參日宰臣奏事退許講讀官上殿問聖體數日一對儒臣不惟有益人主在勸講之禮亦當然伏望聖慈特賜兪允&lt;br /&gt;
&lt;br /&gt;
『문집』6-11 上太皇太后書&amp;lt;元祐元年&amp;gt;&lt;br /&gt;
六月日具位臣程頤昧死再拜上書太皇太后陛下.&lt;br /&gt;
臣愚鄙之人自少不喜進取以讀書求道爲事於玆幾三十年矣. 當英祖朝曁神宗之初屢爲當塗者稱薦臣於斯時自顧學之不足不願仕也. 及皇帝陛下嗣位太皇太后陛下臨朝求賢願治大臣上體聖意搜揚巖穴首及微賤蒙恩除西京學官臣於斯時未有意於仕也. 辭避方再而遽有召命臣門下學者促臣行者半勸臣勿行者半促臣行者則曰: 君命召禮不俟駕勸臣勿行者則曰: 古之儒者召之則不往臣以爲召而不往惟子思孟軻則可蓋二人者處賓師之位不往所以規其君也. 已之微賤食土之毛而爲王民召而不至邦有常憲是以奔走應命到闕蒙恩授館職方以義辭遂蒙召對臣於斯時尙未有意於仕也. 進至廉前咫尺天光未嘗敢以一言及朝政陛下視臣豈求進者哉! 旣而親奉德音擢至經筵事出望外惘然驚惕臣竊內思儒者得以道學輔人主蓋非常之遇使臣自擇所處亦無過於此矣. 臣以斯時雖以不才而辭然許國之心實已萌矣. 尙慮陛下貪賢樂善果於取人知之或未審也. 故又進其狂言以覬詳察曰: 如小有可用則敢不就職或狂妄無取則乞聽辭避章再上再命祇受是陛下不以爲妄也. 臣於是受命供職而來夙夜畢精竭慮惟欲主上德如堯舜異日天下享堯舜之治廟社固無窮之基乃臣之心也. 臣本山野之人禀性朴直言辭鄙拙則有之矣. 至於愛君之心事君之禮告君之道敢有不盡上賴聖明可以昭鑒臣自惟至愚蒙陛下特達之知遭遇如此願効區區之誠庶幾毫髮之補惟陛下留意省覽不勝幸甚! &lt;br /&gt;
伏以太皇太后陛下心存至公躬行大道開納忠言委用耆德不止維持大業且欲興致太平前代英主所不及也. 但能日愼一日天下之事不足慮也. 臣以爲今日至大至急爲宗社生靈長久之計惟是輔養上德而已歷觀前古輔養幼主之道莫備於周公周公之爲萬世之法也. 臣願陛下擴高世之見以聖人之言爲可必信先王之道爲可必行勿狃滯於近規勿遷惑於衆口古人所謂周公豈欺我哉! 周公作立政之書擧言常伯至於綴衣虎賁以爲知恤玆者鮮一篇之中丁寧重複惟在此一事而已又曰: 僕臣正厥后克正又曰: 后德惟臣不德惟臣又曰: 侍御僕從罔匪正人以旦夕承弼厥辟出入起居罔有不欽是古人之意人主跬步不可離正人也. 蓋所以涵養氣質薰陶德性故能習與智長化與心成後世不復知此以爲人主就學所以涉書史覽古今也. 不知涉書史覽古今乃一端爾若止於如是則能文宮人可以備勸講知書內侍可以充輔導何用置官設職精求賢德哉! 大扺人主受天之命禀賦自殊歷考前史帝王才質鮮不過人然而完德有道之君至少其故何哉! 皆輔養不得其道而位勢使之然也. &lt;br /&gt;
伏惟皇帝陛下, 天資粹美德性仁厚必爲有宋令主但恨輔養之道有未至爾臣供職以來六侍講筵但見諸臣拱手黙坐當講者立案傍解釋數行而退如此雖彌年積歲所益幾何與周公輔養成王之道殊不同矣. 或以爲主上方幼且當如此此不知本之論也. 古人生子能食能言而敎之大學之法以豫爲先. 人之幼也, 知思未有所主, 便當以格言至論日陳於前. 雖未曉知, 且當薰聒, 使盈耳充腹, 久自安習, 若固有之雖以他言惑之不能入也. 若爲之不豫, 及乎稍長, 私意&amp;lt;一作思慮&amp;gt;偏好生於內衆口辯言鑠於外欲其純完不可得也. 故所急在先入豈有太早者乎?&lt;br /&gt;
或又以爲主上天資至美自無違道不須過慮此尤非至論夫聖莫聖於舜而禹臯陶未嘗忘規戒至曰: 無若丹朱好慢遊作傲虐且舜之不爲慢遊傲虐雖至愚亦當知之豈禹而不知乎蓋處崇高之位儆戒之道不得不如是也. 且人心豈有常哉! 以唐太宗之英睿躬歷艱難力平禍亂年亦長矣. 始惡隋煬侈麗毁其層觀廣殿不六七年復欲治乾陽殿是人心果可常乎所以聖賢雖明盛之際不廢規戒爲慮豈不深遠也哉! 况沖幼之君閑邪拂違之道可少懈乎?&lt;br /&gt;
伏自四月末間以暑熱罷講比至中秋蓋踰三月古人欲旦夕承弼出入起居而今乃三月不一見儒臣何其與古人之意異也. 今士大夫家子弟亦不肯使經時累月不親儒士初秋漸涼臣欲乞於內殿或後苑淸涼處召見當日講官俾陳說道義縱然未有深益亦使天下知太皇太后用意如此又一人獨對與衆見不同自然情意易通不三五次便當習熟若不如此漸致待其自然是輔導官都不爲力將安用之將來伏假旣開且乞依舊輪次直日所貴常得一員獨對.&lt;br /&gt;
開發之道蓋自有方朋習之益最爲至切故周公輔成王使伯禽與之處聖人所爲必無不當眞廟使蔡伯希侍仁宗乃師古也. 臣欲乞擇臣寮家子弟十歲已上十二已下端謹穎悟者三人侍上左右上所讀之書亦使讀之辨色則入昏而罷歸常令二人入侍一人更休每人擇有年宮人內臣二人隨逐看承不得暫離常情笑語亦勿禁止唯須言語必正擧動必莊仍使日至資善堂呈所習業講官常加敎勸使知嚴憚. 年纔十三便令罷去歲月之間自覺其益.&lt;br /&gt;
自來, 宰臣十日一至經筵亦止於黙坐而已又間日講讀則史官一人立侍史官之職言動必書施於視政之時則可經筵講疑&amp;lt;一作肄&amp;gt;之所乃燕處也. 主上方問學之初宜心泰體舒乃能悅懌今則前對大臣動虞有失旁立史官言出輒書使上欲游其志得乎欲發於言敢乎深妨問學不得不改欲乞特降指揮宰臣一月兩次與文彦博同赴經筵遇宰臣赴日卽乞就崇政殿講說因令史官入侍崇政殿說書之職置來已久乃是講說之所漢唐命儒士講論亦多在殿上蓋故事也. 邇英迫狹講讀官內臣近三十人在其中四月間尙未甚熱而講官已流汗况主上氣體嫩弱豈得爲便春夏之際人氣烝薄深可慮也. 祖宗之時偶然在彼執爲典故殊無義理欲乞今後只於延和殿講讀後楹垂簾簾前置御座太皇太后每遇政事稀簡聖體康和時至簾下觀講官進說不惟省察主上進業於陛下聖聰未必無補兼講官輔導之間事意不少有當奏禀便得上聞亦不可煩勞聖躬限以日數但旬月之間意適則往可也. &lt;br /&gt;
今講讀官共五人, 四人皆兼要職獨臣不領別官近復差修國子監太學條制是亦兼他職也. 乃無一人專職輔導者執政之意可見也. 蓋惜人才不欲使之閒爾又以爲雖兼他職不妨講讀此尤不思之甚也. 不敢言告君之道只以告衆人言之夫告於人者非積其誠意不能感而入也. 故聖人以蒲蘆喩敎謂以誠化之也. 今夫鍾怒而擊之則武悲而擊之則哀誠意之感而入也. 告於人亦如是古人所以齋戒而告君者何謂也. 臣前後兩得進講未嘗敢不宿齋豫戒潛思存誠覬感動於上心若使營營於職事紛紛其思慮待至上前然後善其辭說徒以頰舌感人不亦淺乎此理非知學者不能曉也. 道衰學廢世俗何嘗聞此雖聞之必以爲迂誕陛下高識遠見當蒙鑒知以朝廷之大人主之重置二三臣專職輔導極非過當. 今諸臣所兼皆要官, 若未能遽罷且乞免臣修國子監條制俾臣夙夜精思竭誠專在輔導. 不惟事理當然且使天下知朝廷以爲重事不以爲閑所也. &lt;br /&gt;
陛下擇臣於草野之中蓋以其讀聖人書聞聖人道臣敢不以其所學上報聖明竊以聖人之學不傳久矣. 臣幸得之於遺經不自度量以身任道天下駭笑者雖多而近年信從者亦衆方將區區駕其說以示學者覬能傳於後世不虞天幸之至得備講說於人主之側使臣得以聖人之學上沃聖聰則聖人之道有可行之望豈特臣之幸哉! 如陛下未以臣言爲信何不一賜訪問臣當陳聖學之端緖發至道之淵微陛下聖鑒高明必蒙照納如其妄僞願從誅殛臣愚不任懇悃惶懼待罪之至.&lt;br /&gt;
&lt;br /&gt;
『문집』6-12 辭免判登聞鼓院奏狀&amp;lt;元祐元年八月&amp;gt;&lt;br /&gt;
臣今月二十二日准尙書省黃牒奉勑差臣兼權判登聞鼓院臣不敢避斧鉞之誅傾瀝悃誠上煩天聽竊以勸講之官體宜專任. 臣昨於六月中所進文字, 論之甚詳, 不敢重疊敍陳. 伏望聖慈將臣前來文字再賜省覽惟求義理之當不以臣微賤而廢其言前件勑命不敢當受伏乞特降睿旨許令辭免. 冒凟宸嚴, 臣無任···.&lt;br /&gt;
貼黃&lt;br /&gt;
自來鼓院官出入以時若使兼領遇講說日或有急訴訟必須留滯伏望聖慈特賜詳察.&lt;br /&gt;
&lt;br /&gt;
『문집』6-13 再辭免狀&lt;br /&gt;
臣准尙書省箚子, 以臣辭免兼權判登聞鼓院奉聖旨不許辭免者微賤小官冒凟天威甘從顯戮旣荷朝廷寬大之賜敢復盡其區區之誠如陛下擢臣草野之中置之勸講之列天下聳然知陛下崇儒重道留意大本豈特一時之美事? 足&amp;lt;一作將&amp;gt;爲後世之盛談今復命臣兼判鼓院使臣入則侍人主而談道德出則坐司局而領訴訟臣愚竊謂失朝廷用人之體况臣禀性朴愚唯知爲學今時之務皆所未諳使臨事局必致廢闕. 若得專心致志窮硏聖學以備顧問臣愚不勝至願伏望聖慈矜察特許辭免伏候勅旨.&lt;br /&gt;
&lt;br /&gt;
『문집』6-14 論冬至稱賀箚子&amp;lt;元祐元年&amp;gt;&lt;br /&gt;
臣伏聞冬至日百官拜表稱賀臣以爲節序變遷時思方切若受表賀大失居喪之禮萬方後世輕笑朝廷無以風化天下臣欲乞特降中旨改賀作慰臣備員勸講職在以經術輔導人主見此違經失禮不敢不言取進止.&lt;br /&gt;
貼黃&lt;br /&gt;
臣竊慮聖意以去年冬至及今歲旦已受賀表不欲改更此甚不然後是可以蓋前非改過不吝成湯所以稱聖也. &lt;br /&gt;
&lt;br /&gt;
『문집』6-15 又上太皇太后疏&amp;lt;元祐二年春&amp;gt;&lt;br /&gt;
臣頤傾竭愚誠冒聞天聽狂妄之誅非所敢避伏念臣草萊賤士蒙陛下拔擢置之勸講之列夙夜畢精竭慮思所以補報萬一昨於去年六月中嘗有奏陳言輔導人主之事已踰半年不蒙施行一事臣愚竊思所言甚多如皆不可用其狂妄亦甚矣. 雖朝廷寬大不欲以言罪人然主上春秋方富宜親道德之士豈可以狂妄之人置之左右臣彷徨疑慮不能自已况臣所言非出已意皆先王之法祖宗之舊不應無一事合聖心者. 臣竊疑文字煩多陛下不能詳覽或雖蒙覽而未察愚意臣不敢一一再言止取一事最切者復爲陛下陳之.&lt;br /&gt;
臣前上言乞於延和殿講讀太皇太后每遇政事稀簡聖體康和時至簾下觀講官進說不惟省察主上進業於陛下聖聰未必無補兼講官輔導之間事意不少有當奏禀便得上聞臣今思之太皇太后雙日垂簾聽政隻日若更親臨講讀亦恐煩勞聖躬欲乞只就垂簾日聽政罷聖體不倦時召當日講官至簾前問當主上進業次第講說所至如何開益使天下知陛下於輔養人主之道用意如此. 延對儒臣自古以爲美事陛下試從臣言後當知其不謬此一時之事且非定制. 如其無益, 罷之何晩? 自來經筵賜坐啜茶蓋人主崇儒重道之體今太皇太后省察主上進業雖或使之講說亦無此禮臣所以再言此一事者蓋輔導之間有當奏知之事無由上達若得時至簾前可以陳說所繫甚大.&lt;br /&gt;
陛下必謂主上幼沖間日講讀足矣. 更無他事此甚不然蓋從前不曾有爲陛下極陳輔養少主之道者故陛下未深思爾願陛下聖明不以臣之微賤而忽其言察臣區區之心豈有他哉! 惟欲有補於人主爾臣披瀝肝膽言盡於此伏望聖慈采納天下幸甚!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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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16 乞就寬涼處講讀奏狀&lt;br /&gt;
&amp;lt;元祐二年三月二十六日&amp;gt;&lt;br /&gt;
臣伏見邇英閣講讀入夏漸熱去年四月後侵晨講讀亦甚有暑氣恐於聖體非宜欲乞特降聖旨移就一寬涼處貴得穩便謹錄奏聞伏候勅旨.&lt;br /&gt;
貼黃&lt;br /&gt;
雖祖宗以來只在邇英緣主上聖體少嫩尤須過意愼護祖宗法度固有不可改者至於講讀處所卽無不可從便之理&lt;br /&gt;
貼黃&lt;br /&gt;
如別無穩便只乞就崇政或延和殿隻日講讀與雙日垂簾自不相妨&lt;br /&gt;
&lt;br /&gt;
『문집』6-17 又上太皇太后書&lt;br /&gt;
&amp;lt;元祐二年四月&amp;gt;&lt;br /&gt;
月日, 具位臣程頤昧死再拜上書太皇太后陛下.&lt;br /&gt;
臣近言邇英講讀漸熱乞移就寬涼處貼黃稱如別無穩便處所, 只乞就崇政或延和殿竊聞給事中顧臨有言以延和講讀爲不可臣本謂邇英熱恐於聖體非宜今聞修展邇英苟得寬涼則臣志願遂矣. 於臨之言在臣自可不恤然有所甚害不得不爲陛下辨之若臨之言止於移惑太皇太后聖意臣官非諫諍不辨尙可也. 今以臨言爲是則誤主上知見臣職當輔導安得不辨.&lt;br /&gt;
臣竊謂自古國家所患無大於在位者不知學在位者不知學則人主不得聞大道朝廷不能致善治不聞道則淺俗之論易入道義之言難進人君功德高下, 一繫於此. 臣非敢以諛言悅陛下竊聞陛下博覽前史請陛下歷觀簡策前世母后臨朝有不壞紀綱者乎有以至公爲心孜孜求治爲英主之事如陛下者乎此陛下所自知也. 陛下有簡策所無乏盛德則天下亦望陛下爲簡策所無之功業不止維持歲月俟人主長大而已蓋望陛下致海內於治安詒孫謀於久大詒謀致治之道當使聖德日躋善治日新進德在於求道圖治莫如稽古. 道必詢於有道之士古必訪諸稽古之人若夫世俗淺士以守道爲迂以稽古爲泥適足惑亂人主之聽.&lt;br /&gt;
近年以來士風益衰志趣汙下議論鄙淺高識遠見之士益少習以成風矣. 此風不革臣以爲非興隆之象乃陵替之勢也. 大率淺俗之人以順從爲愛君以卑折爲尊主以隨俗爲知變以習非爲守常此今日之大患也. 苟如是者衆則人君雖有高世之見豈能獨任哉! 臣不知進道德之言足以增益聖德者有幾而損陛下之遠圖移陛下之善意則有矣. 如顧臨之言是也. &lt;br /&gt;
臣料臨之意, 不過謂講官不可坐於殿上以尊君爲說爾夫殿上講說義理之至當古者所常行也. 臣不暇遠引只以本朝故事言之太祖皇帝召王昭素講易眞宗令崔頤正講書邢昺講春秋皆在殿上當時仍是坐講立講之儀只始於明肅太后之意此乃祖宗尊儒重道之盛美豈獨子孫當以爲法萬世帝王所當法也. 而臨以爲非臨謂講官不可坐殿上則昭素布衣之士其不可更甚矣. 邇英講讀只自仁宗時亦從便爾非是避殿上也. 若避殿上則不應置崇政說書之職雖以殿名設職不必須在本殿說書然亦必不肯於不可講說之處置說書官也. 臣每進講未嘗不規勸主上以祖宗美事爲法如臨之意則是禁止主上不得復爲優禮昭素之事及有崇政設職之意祖宗美事而使主上獨不得爲若主上信以爲然所損豈不甚大殿上說書亦是常事人主崇儒之道甚有重於此者臣今口未敢言然中心惟欲輔養主上重道之心如前代明王光耀史冊不止此一事而已臨之見與臣之心何其異也. 且講經與飮宴孰重眞宗仁宗時皆宴講讀官於崇政殿從來侍宴皆在殿上而講經獨不得在殿上臣未諭其義也. 臨之意必曰: 彼一時之事爾日常則不可夫於義苟當日常何害義或不可一時亦不可也. &lt;br /&gt;
臣始言之, 執政大臣未以爲非也. 及臨一言則是而從之以臣度之以臨之言爲是者亦或有之若謂四五大臣皆以爲是則必不然蓋非難知之事不應四五人所見皆如是也. 特以陛下信臨之言而又迫於尊君之意故不敢言爾恐非以道事君之義今世俗之人能爲尊君之言而不知尊君之道人君唯道德益高則益尊若位勢則崇高極矣. 尊嚴至矣. 不可復加也. 過禮則非禮强尊則不尊漢明帝於桓榮親自執業可謂謙屈矣. 周宣帝稱天自比上帝群臣齋戒淸身數日方得朝見可謂自尊矣. 然以理觀之漢明帝賢明之君百世所尊也. 周宣帝昏亂之主百世所賤也. 如臨之見則必以桓榮爲不能尊君以周宣之臣爲能尊君矣. 不知道之人益進不合理之言日聞雖人主聖明習熟見聞亦恐不能無損爾後世功業益卑先王粹美之道不復見於世者正由淺俗之論易信而得行爾.&lt;br /&gt;
夫先王之道雖未能盡行然稽古之心不可無也. 猶學者於聖賢之事雖未能盡行然希慕之心不可無也. 此乃進學求益之道今臨之意則以古先之事爲不足法今日之事足矣. 不可更有進也. 此乃塞進善之門絶稽古之路方主上春秋之富進德之際而其所獻納如是使勸講官稍思職業敢不辨乎若陛下以臣言爲非則狂妄之誅不可避也. 萬一以臣言爲是則願陛下明示好古求道之意使朝廷在位皆知之雖鄙陋之人見陛下聖慮高明不喜淺近亦將勉思義理不敢任其卑俗之見懼獲鄙於聖鑒矣. 誠如是則將見道學日明至言日進弊風日革爲益孰大於此臣職當辨明義不敢黙臣無任懇切惶懼待罪之至.&lt;br /&gt;
&lt;br /&gt;
『문집』6-18 論開樂御宴奏狀&lt;br /&gt;
&amp;lt;元祐二年夏&amp;gt;&lt;br /&gt;
臣伏覩有司排備開樂御宴臣備員勸講職在以經義輔導人主事有害義不敢不言夫居喪用喪禮除喪用吉禮因事而行乃常道也. 今若爲開樂張宴則是特爲一喜慶之事失禮意害人情無大於此雖曰: 故事祖宗亦不盡行或以故而罷或因事而行臣愚竊恐祖宗之意亦疑未安故也. &lt;br /&gt;
自古太平日久則禮樂純備蓋講求損益而漸至爾雖祖宗故事固有不可改者有當隨事損益者若以爲皆不可改則是昔所未遑今不得復作前所未安後不得復正朝廷之事更無損益之理得爲是乎况先朝美事亦何嘗必行臣前日所言殿上講說是也. 故事未安則守而不改臣前日所言冬至受表賀是也. &lt;br /&gt;
臣前後累進狂言未嘗得蒙采用而言之不已者蓋職之所當不敢曠廢伏望聖慈特賜聽納自中降旨罷開樂宴直候因事而用於義爲安冒瀆天威臣無任····.&lt;br /&gt;
&lt;br /&gt;
『문집』6-19 乞歸田里第一狀&lt;br /&gt;
&amp;lt;元祐二年十一月初六日&amp;gt;&lt;br /&gt;
臣昨任崇政殿說書, 忽奉勅差權同管勾西京國子監. 傳聞有言事官言臣罪狀臣旣知是責命禮當奔走就職今已到任訖方敢傾瀝懇誠仰干天聽.&lt;br /&gt;
竊念臣本草萊之人因二三大臣論薦遂蒙朝廷擢任置之經筵授以朝階今旣有罪不使勸講則所受之官理當還奪雖朝廷務存寬厚在臣義所難處伏望聖慈許臣納官歸田里以安愚分冒凟宸嚴臣無任···.&lt;br /&gt;
貼黃&lt;br /&gt;
若臣元是朝官朝廷用爲說書雖罷說書却以朝官去乃其分也. 臣本無官, 只因說書授以朝官旣罷說書獨取朝官而去極無義理&lt;br /&gt;
&lt;br /&gt;
『문집』6-20 第二狀&lt;br /&gt;
&amp;lt;十二月十八日&amp;gt;&lt;br /&gt;
臣今月十四日准河南府送到尙書省箚子一道以臣乞歸田里奉聖旨不允所乞者聞命惶懼不知所安須至再竭悃誠上煩天聽.&lt;br /&gt;
臣昨自崇政殿說書受勑權同管勾西京國子監傳聞因諫官有言臣雖不知所言何事必是罪惡有實竊念臣畎畝之人因司馬光呂公著韓絳等以行義稱薦蒙朝廷受官今旣有罪惡是無行義自當追奪以正誤朝廷之罪. 尙叨祿位, 有何義理? 臣愚竊意朝廷顧惜事體以嘗旌用不欲放棄臣竊以爲不然始聞其善而用之陛下急賢之心也. 後見其惡而去之至公之道也. 伏望聖慈俯鑒丹誠許歸田里&lt;br /&gt;
&lt;br /&gt;
『문집』6-21 第三狀&lt;br /&gt;
&amp;lt;元祐三年春&amp;gt;&lt;br /&gt;
臣竊以見善而用見不善而退人主黜陟之至公道合則從不合則去儒者進退之大節黜陟失當則亂所由生進退忘義則道所由廢.&lt;br /&gt;
愚臣無狀蒙陛下擢自衡茅寘之勸講旋以人言至於黜逐朝廷信其惡矣. 愚臣道不用矣. 信其惡而使之在官恐非黜陟之當道不用而徒玆苟祿殊乖進退之義臣是以不敢遑寧繼上封章願歸田里待命三月未奉&amp;lt;一作聞&amp;gt;兪音在臣義旣當去敢不固請與其至於凟而加罪曷若因其請而使去臣非不知享祿勝於躬耕貧匱不如溫足顧以讀書爲儒粗知廉恥不敢枉道以求苟安伏望聖慈矜察至誠俾完素守苟遂丘園之請敢忘天地之恩罔避誅夷必期兪允.&lt;br /&gt;
&lt;br /&gt;
『문집』6-22 乞致仕第一狀&lt;br /&gt;
臣伏自到任三具奏陳乞歸田里待命又已三月未得指揮在臣所以求去之義前後陳述盡矣. 不敢重疊煩凟聖聽竊以朝廷特起臣於畎畝之中寘之經筵使輔導人主非常之擧也. 旣以罪去若包羞苟得不顧去就之義實懼萬世之下非笑聖朝之擧臣是以屢冒天威必期得請自古爲臣陳力不能則致其仕禮也. 切恐朝廷顧惜事體旣已招來不欲放棄臣更不敢乞歸田里只乞令臣致仕伏望聖慈察其懇誠特賜兪允.&lt;br /&gt;
&lt;br /&gt;
『문집』6-23 第二狀&lt;br /&gt;
臣自到任三請歸田一乞致仕至今未得指揮須至再竭懇誠仰冀省察.&lt;br /&gt;
方皇帝陛下嗣位之初太皇太后臨朝之始一新政事首及人才擢臣草野之中處以勸講之職觀陛下好賢之心可謂至矣. 惟陛下用人之意不其深乎歷觀簡策自古母后臨朝未有能爲如此之事者豈止聳動一時足以輝光千古臣旣遭遇如此宜有令德重望爲朝廷光而乃德義不修誠意不至上不能取信人主下不能鎭服浮議遂致詆毁潛加罪釁陰積招延未幾斥逐隨至使陛下高古之盛美翻爲天下所譏議古之君子用之則其君尊榮今臣之進乃爲聖明之累則臣之罪大矣. 尙以何義復齒仕列臣是以累上封章願歸田里臣若得去則天下後世當謂陛下前日招延雖不得獲上有道明哲保身之士猶不失行已有恥進退顧義之人則朝廷之擧未爲大過二三大臣之薦未爲甚欺故臣之累請不止自爲亦所以爲朝廷也. &lt;br /&gt;
不知臣者不以臣爲忿躁必以爲沽激臣豈然哉! 臣身傳至學心存事道不得行於時尙當行於已不見信於今尙期信於後安肯失禮害義以自毁於後世乎蓋質之聖賢考之經義爲當然爾况去就之義豈獨臣知之學道者所共知也. 願陛下遍詢輔臣臣之請爲義乎爲非義乎如以爲非義是臣所學偏謬不敢避愚妄煩凟之罪如以爲義則乞從臣之請或朝廷顧惜事體不欲使歸田里只乞令臣致仕.&lt;br /&gt;
&lt;br /&gt;
『문집』6-24 辭免服除直秘閣判西京國子監狀&lt;br /&gt;
&amp;lt;元祐七年四月&amp;gt;&lt;br /&gt;
臣今月一日准河南府差人送到官誥一道伏蒙聖恩授臣左通直郞直秘閣權判西京國子監者臣昨被責命出爲外官夙夜靡遑惟是內省始蒙招致之禮旋爲爲黜逐之人將胡顔以立朝當自劾而引去至於五請而未聽豈可力辯以求伸遂且從容以須替罷未及任滿遽丁家艱思無忝於所生惟堅持於素節未終喪制已降除書上體眷恩內深愧懼.&lt;br /&gt;
伏念臣志存守道識昧隨時俗所忌憎動招謗毁昨蒙擢任旣以人言被黜爲朝廷羞矣. 今復授以職任適足重爲朝廷羞無所益於明時徒取笑於後世伏望聖慈矜察愚誠追寢恩命臣昨因丁憂旣已去官今來所降誥命不敢祇受已於河南府寄納伏乞朝廷撿會臣前來五次奏陳特賜指揮許歸田里.&lt;br /&gt;
&lt;br /&gt;
『문집』6-25 再辭免表.&lt;br /&gt;
臣頤言: 昨蒙聖恩授臣左通直郞直秘閣權判西京國子監尋具狀辭免今月十九日河南府送到尙書省箚子奉聖旨不許辭免者斥逐之人分當遠引甄收之命義實難安&amp;lt;中謝&amp;gt;&lt;br /&gt;
伏念臣力學有年以身任道唯知耕養以求志不希聞達以干時皇帝陛下詔起臣於草野之中面授臣以講說之職臣竊思之得以講學侍人主苟能致人主得堯舜禹湯文武之道則天下享唐虞夏商周之治儒者逢時孰過於此臣是以躍然有許國之心在職歲餘夙夜畢精竭慮蓋非徒爲辯辭解釋文義唯欲積其誠意感通聖心徯交發志之孚方進沃心之論實覬不傳之學復明於今日作聖之效遠繼於先王自二年春後來臣每進說陛下常首肯應臣臣知陛下聖資樂學誠自以謂千載之遇也. &lt;br /&gt;
而不思道大則難容跡孤者易躓入朝見嫉世俗之常態名高毁甚史冊之明言如臣至愚豈免衆口不能取信於上而欲爲繼古之事成希世之功人皆知其難也. 臣何狂簡敢爾覬幸宜其獲罪明時見嗟公論志旣乖於事道義當致於爲臣屢懇請而未從俄遭憂而罷去銜恤旣終於喪制退身當遂於初心豈捨王哉! 忠戀之誠雖至不得已也. 去就之義當然.&lt;br /&gt;
自惟衰邁之軀得就安閒之地聞今傳後更有望於殘年行道致君甘息心於聖世豈期矜貸尙俾甄升恩雖甚隆義則難處前日朝廷不知其不肖使之勸學人主不用則亦已矣. 若復無恥以苟祿位孟子所謂是爲壟斷也. 儒者進退當如是乎臣非苟自重實懼上累聖明使天下後世謂朝廷特起之士乃貪利苟得之人甚可羞也. 臣猶羞之况朝廷乎在臣無可受之理敢冒萬死上還恩命伏乞撿會臣前後累奏特賜指揮&lt;br /&gt;
貼黃&lt;br /&gt;
臣家傳忠孝世受國恩擢自草萊久侍經閣豈無愛君報國之心義迫當去無路自効惟今日冒死爲陛下陳儒者進退之道爲臣去就之義覬望有補乃區區上報之心也. &lt;br /&gt;
貼黃&lt;br /&gt;
臣求去與辭官前後七章陳說進退之義旣已詳明言亦盡於此矣. 皆據經義非出私意伏望聖明特賜省察&lt;br /&gt;
&lt;br /&gt;
『문집』6-26 謝管勾崇福宮狀&lt;br /&gt;
&amp;lt;元祐七年五月&amp;gt;&lt;br /&gt;
臣昨蒙聖恩除臣左通直郞直秘閣權判西京國子監兩具表狀免辭乞歸田里今月十日准勅特授左通直郞管勾西京嵩山崇福宮者誤蒙甄錄再露封章不敢遜言惟盡敬主之意深陳古義蓋存報國之心天聽至高言已盡而誠孚未格君威難犯慮其凟而憂懼交深非特畏於刑章實願存於國體幸蒙寬貸豈敢頻煩臣更不敢固違朝命所降勅牒臣已領訖伏爲見患腰跨拜受未得候痊損日謝恩就職次&lt;br /&gt;
&lt;br /&gt;
『문집』6-27 申河南府乞尋醫狀&lt;br /&gt;
&amp;lt;元祐七年八月&amp;gt;&lt;br /&gt;
頤昨准勅授左通直郞管勾嵩山崇福宮尋具奏聞爲患腰跨拜受未得候痊損日謝恩就職次今來已滿百日未得痊安竊懼久稽朝命欲乞尋醫謹具申西京留府伏乞依條施行&lt;br /&gt;
&lt;br /&gt;
『문집』6-28 辭免再除直秘閣判監狀&lt;br /&gt;
&amp;lt;元祐九年春&amp;gt;&lt;br /&gt;
臣今月十四日准河南府送到官誥一道尙書省箚子一道伏蒙聖恩授臣依前左通直郞直秘閣權判西京國子監專主敎導者祇荷睿恩不任惶懼.&lt;br /&gt;
恭以皇帝陛下親政之初萬邦黎獻至于海隅蒼生夷狄蠻貊之人莫不仰首以觀傾耳. 而聽今聽政未及兩月而念及勸學舊臣, 收錄於退藏之中. 玆見陛下聖明崇儒重道事無不察足以聳動天下然而處得其道用當其人乃允公論爲盛美之事不然則四方傳議, 反累聖政.&lt;br /&gt;
伏念臣去年丁憂服闋之初已蒙朝廷授此職任臣以於義未安兩具奏辭免陳儒者進退之義已極詳明但恐微賤之言繫常程文字卽以付外不曾得經聖覽旣而改命祠宮遂以尋醫得去方安愚分忽被誤恩雖仰荷於甄收敢自渝其節守伏望聖慈曲憐舊物深鑒丹誠將臣前來辭免表狀特賜省覽則知臣所以辭者蓋守古義非出私意所降誥命不敢祇受已於河南府寄納冒凟宸嚴臣無任.&lt;br /&gt;
&lt;br /&gt;
『문집』6-29 再辭免狀&lt;br /&gt;
臣昨蒙聖恩授臣依前左通直郞直秘閣權判西京國子監尋具狀辭免今月十七日河南府送到尙書省箚子一道奉聖旨不許辭免者聞命惶懼不知所措臣聞邦有道危言危行邦無道危行言孫今主上親政之初臣未極其言而遽爲孫言則不敬莫大乎是臣是以不避斧鉞之誅而必盡其辭也. &lt;br /&gt;
臣昨被恩命卽具奏陳乞將臣丁憂服闋之初辭免表狀特賜省覽則知臣所以辭者蓋守古義非出私意今奉聖旨不許辭免臣誠至愚不喩朝廷之意不知以臣前日所陳進退之義爲是乎爲非乎若以爲是則受爲非義臣四十年學聖人之道敢以非義而受致朝廷於過擧乎若以臣前日所陳爲非是臣狂妄不知義理狂妄不知義理之人使去宜也. 豈可處敎導之職不知使臣以何義受之?&lt;br /&gt;
臣竊思之豈非朝廷以臣微賤去就不足爲輕重故忽棄其言陛下不經省覽而輔臣莫以告也. 臣誠微賤然臣之言本諸聖賢之言臣之進退守儒者進退之道雖朝廷不見省察臣恐天下後世有誦其言思其義而以進退儒者之道議朝廷也. 故臣區區愛君之意不能自已尙冀微誠感悟聖心謹昧死以聞不敢受命再凟宸嚴臣無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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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30 謝復官表&lt;br /&gt;
&amp;lt;元符三年十月&amp;gt;&lt;br /&gt;
臣頤言今月二十日准河南府送到官誥一道伏蒙聖恩授臣通直郞權判西京國子監者始竄遐荒分甘終廢豈期洪造復畀舊官仰荷恩私伏增愧懼&amp;lt;中謝&amp;gt;&lt;br /&gt;
竊念臣天資愚暗自致放投旣仰荷於寬恩如安居於樂土忽遇非常之宥繼蒙牽復之恩玆蓋伏遇皇帝陛下道大兼容明無不照念先帝經筵之舊推至仁愛物之心臣敢不益善其身勵精所學期有傳於後世以上報於深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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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程頤撰 學制==&lt;br /&gt;
『문집』7-1 三學看詳文&lt;br /&gt;
&amp;lt;元祐元年五月&amp;gt;&lt;br /&gt;
一三學制看詳舊制公私試試上舍補內舍蓋無虛月皆糊名考校排定高下煩勞費用不可勝言於學者都無所益學校禮義相先之地而月使之爭殊非敎養之道今立法改試爲課更不考定高下只輪番請召學生當面下點抹敎其未至所貴有益學者不失庠序之體舊制考察行蓺以不犯罰爲行試在高等爲蓺有注官免省試免解三等旌擢今不用舊考察法只於內舍推擇才學行蓺爲衆所稱者升爲上舍上舍學行才器堪爲時用者長貳狀其行能聞於朝廷&lt;br /&gt;
一三學制看詳太學舊制博士二人同講一經論語孟子又置學諭分講聖人之道雖一而治經家法各有不同二人同講一經則學者所從不一今立法置博士十人六人分講六經餘四人分講論語孟子講大經終者却講小經諸經輪互講說有專經者亦許通那&lt;br /&gt;
一律學制看詳律學之設蓋欲居官者知爲政之方其未出官及未有官人且當專意經術並令入太學乃學古入官之義今立法到吏部人方許入律學&lt;br /&gt;
一武學制看詳所治經書有三略六韜尉繚子鄙淺無取今減去却添入孝經論語孟子左氏傳言兵事&lt;br /&gt;
一三學制看詳舊來條制有期親尊長服不許應擧後來改法雖祖父母喪亦許應擧夫尊祖之義人道之本若許居喪進取深害義理今立法學生遭祖父母喪給長假行服貢擧條貫乞朝廷指揮修改.&lt;br /&gt;
&lt;br /&gt;
『문집』7-2 論改學制事目&lt;br /&gt;
一舊來博士只是講說考校不治學事所以別置正錄十員今已立法博士分治學事及增置職事人其正錄並合減罷&amp;lt;所減罷官乞與比類差遣俸給如舊及依元條年限改官&amp;gt;&lt;br /&gt;
一舊制八十齋每齋三十人學生以二千四百人爲額每齋五間容三十人極甚迫窄至兩人共一臥榻暑月難處遂更互請假出外學者失所如此而願留者止爲解額優寬而已今欲以七間爲一齋容三十人除學官職事人及諸般占使外可爲五十齋所容千五百人在朝廷廣敎之意雖爲未足而齋舍未能遽增所容止可如此若朝廷選通儒爲敎導之官去利誘來實學之士人數雖減成才必多&lt;br /&gt;
一國學解額嘉祐以前一百人自元豐後欲得擧人入學遂設利誘之法改作太學解額五百人又患來者遽去復立一年之限以拘留之近日朝廷知其非便已改去逐次科場一年之限然而人數歲歲增添以外處解名比之五百人額當有萬餘人奔湊使萬餘人捨父母之養忘骨肉之愛往來道路旅寓他土人心日偸士風日薄所費財幾何所破産幾何少年子弟遠父兄而放蕩者幾何父母骨肉離別悲念以至失所者幾何以萬餘人聚之京師弊害不可勝言今欲量留一百人解額以待在學者取應餘四百人分在州郡解額窄處自然士人各安鄕土養其孝愛之心息其奔趨流浪之志風俗亦當稍厚况人於鄕里行迹易知冒濫之弊因而少革&lt;br /&gt;
一近年編修勅條並立看詳要見刪改因依今來國子監勅令是有司所行條貫已立看詳外有三學制皆是庠序之事與佗處條貫體面不同今來條立所存舊文甚少觀文可見義理乞更不立看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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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7-3 回禮部取問狀&lt;br /&gt;
準尙書禮部帖子, 仰國子監修太學條制手分依下項所問事理具印狀送尙書禮部.&lt;br /&gt;
一本部看詳創法有司推行之際須有條目事實方可經久施行今來尊賢立堂待賓吏師立齋並繫創立卽未見得祭酒司業以下如何延請尊禮學錄以下如何供億條目合有幾其人在學若干歲月朝廷如何進用又待賓吏師二齋不言無人卽虛若無其人未委合與不合亦虛&lt;br /&gt;
勘會學制尊賢堂以延天下道德之士學者所矜式者長貳以下尊禮之學錄一人專主供億無其人則虛之所謂道德之士不必遠引古者以近時言之如胡太常瑗張著作載邵推官雍之輩所居之鄕學者不遠千里而至願一識其面一聞其言以爲模楷有如此之人至於京師則長貳造門求見道學者願得矜式之意延請居於堂中或一至或時來或淹留旬時不可必其久速也. 不獨學者得以矜式而已又以見長貳之爲敎不敢足諸已旣上求古之人復博采今之士取善服義如恐不及乃爲敎之大本化人之要道如此待之卽是尊禮所謂供億只是灑埽堂室供給飮膳學錄專主所貴整肅不須更立條目待賓吏師體皆相類無人則虛理自當爾只於一處立文自可見矣. &lt;br /&gt;
一看詳文稱朝廷廣敎之意不當有限只於齋舍立定可容人數每齋改爲七間繫咸二十四齋止容一千六百餘人卽是立限比舊更窄又條稱三舍每齋七楹其看詳文却稱七間爲一齋有此間架不同又稱舊制每齋五間至兩人共一臥榻暑月難處未見得今來各展兩間設與不設三十臥榻其大學見今屋宇若依新立條貫一齋七間修截得若干齋舍有無妨闕又條稱若學行著聞及曾得解人並免試使入內舍如何容著&lt;br /&gt;
勘會看詳文稱朝廷廣敎之意不當有限蓋謂不當立定二千四百人之限若逐齋人數自是據地位所容難爲强使之多齋舍多少則繫朝廷處之雖使未及徐圖之可也. 蓋無立定限數之意若不恤齋舍寬窄苟欲人數之多使學者不安其居乃是徒爲美觀不務實事非聖朝立事之意所稱每齋七楹則是七間別無間架不同見今學舍除學官職事人及諸般占使外可爲五十餘齋每齋置三十臥榻並是量度丈尺算計可容舊來常是二人, 或有三人共一榻, 不惟暑月難處, 兼褻凟至甚. 其學行著聞及曾得解人免試入學逐齋人數自定卽無容著不得之理&lt;br /&gt;
一舊制考行蓺以不犯罰爲行試在高等爲蓺今來看詳文稱不用舊考察法只於內舍推擇才學行蓺爲衆所稱者升爲上舍上舍學行才器堪爲時用者長貳狀其行能聞於朝廷未見得長貳如何推擇及狀其行能其條目事實各合如何聞於朝廷如何推恩又旣不用舊法考察若曾犯罰及課曾在退等合與不合推擇如推擇有不當及生員在齋供課代筆竊用佗人文字如何防察&lt;br /&gt;
勘會舊考察法專據文簿計校等差所以今來立法只委長貳以公議推擇凡所推擇一繫長貳鑒裁長貳公明與否則繫朝廷所任用在朝廷豈可不信所任用而專考驗於案籍自古推賢進善未聞如此今但取學行才器堪爲時用者聞於朝廷所推恩數自繫朝廷裁處有司不當立法所狀行能各隨人之所有難爲更立條目旣推學行才器之人推擇不當自有論如律之文更不須繁文勘會犯罰退等之類其在齋供課明有長諭察視不得交互課卷之文兼供課與舊來公私試不同別無陞黜自少代筆竊用之事有則自當罰格若更苛細曲爲防閑甚失庠序之體&lt;br /&gt;
一擧人及仕宦家子弟, 鬪毆使酒等, 本監採察牒開封府或本貫施行本部看詳條稱仕宦家子弟據文卽雖作工商諸色在公之人其家各曾仕宦及見仕宦亦是仕宦家子弟如何却令國子監採察若本監止是採察仕宦家子弟爲擧人者卽今來立文未盡又稱擧人及仕宦家子弟據文卽擧人家子弟亦在其中若本監不採察擧人家子弟卽立文亦是未盡兼看詳假有擧人本貫是廣南因游學在西川, 若有犯牒與本貫施行有無迂枉?&lt;br /&gt;
本所勘會監勅稱擧人及仕宦家子弟蓋是兩般猶言擧人若仕宦家子弟也. 凡文若是一事而言及者必須以重及輕未有以輕及重者豈有先言擧人以及仕宦之理如或以爲不明卽可改及爲若古者四民各世其業後世法度不立失守易業仕族之貴而爲工商雜類者有矣. 此朝廷當禁而未能者固未嘗立文許其然也. 旣流落入於非類豈復能責其士人行檢况自來條制凡爲品官家立法皆是仕族之體未嘗更開說若爲工商之類時則如何也. 略擧一二事以爲證如舊衣服令五品以上子孫婚聽假以爵弁卽不言若充軍及遭黥杖者之類許假與否又雜令品官家雖不請券並聽入驛卽不言子弟爲卒僕乞丐者之類許入驛與否此蓋大體立法不可亦謂之立文不盡欲厚風敎當由仕族始所以立法之意欲幷包仕族子弟若指定爲擧人者則年少學業未成或治家不暇應擧者皆不及也. 所云牒開封府或本貫施行或者疑辭量可而行爾安得便見迂枉必云牒本貫者蓋人之惡最恥聞於鄕里立文所以爲警且暴一罪而使之一鄕知戒所益甚大&lt;br /&gt;
一新制稱四方士人願觀光者掌儀引入游覽堂舍觀禮儀聽絃誦唯不得入齋願觀光者旣不得入齋卽未見得於何處觀禮儀聽絃誦又其觀聽繫在何時若願觀光者無時得入卽掌儀疲於接引亦非學校之體若限以時則新制無法又言士人願觀講說者聽堂上相見今看詳願觀講說者未見令何人引入如何相見若願觀之人衆至位次不足如何序齒如何令坐皆未有法&lt;br /&gt;
本所勘會太學首善之地將以流化天下從來賓客不得過客位天下之士徒聞朝廷有學而不得見其規制視其法度所以今來立觀光之法觀學者出入往來少長有敍威儀濟濟卽是觀禮儀行廊廡之間聞諸齋絃誦之聲卽是聽絃誦自可使觀光之士以爲盛談流傳天下何必須入齋中及更立處所學制通客之時自有明文卽無無時得入之說所謂掌儀疲於引接亦無是理以太學之大掌儀八人之多又早晩不許通客不當升堂掌禮之時常輪一人延接四方之士極非過當設使美化大行願觀者衆數時之間不過數番而已樂使人嚮善者固不憚其煩也. 况又更休願觀講說者卽是賓客明有學制門吏白直學後報所見之人相見自有常儀坐位自有爵齒不須煩文往年胡博士瑗講易常有外來請聽者多或至千數人孫殿丞復說春秋初講旬日間來者莫知其數堂上不容然後謝之立聽戶外者甚衆當時春秋之學爲之一盛至今數十年傳爲美事&lt;br /&gt;
一合支用條制所不載者長貳裁度支破今要見如何裁度支破因何刪去舊條比類二字本所勘會本監支費隨宜應用條制豈能具載舊條長貳審量比類支給若須比類必多拘礙或無類例亦須裁度所以立法但云裁度刪去比類二字用比類字則關防之意多去二字則委付之意重朝廷之任長貳自當有體&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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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7-4 論禮部看詳狀&lt;br /&gt;
准都省送下禮部狀看詳三學制國子監勅勒送國子監長貳與元修官同共再行看詳已於某月日與長貳同狀供去訖竊慮朝廷只見禮部一面辭說未盡見元初立法之意今却將禮部看詳事節逐一開析如後&lt;br /&gt;
一學制尊賢堂待賓齋吏師齋等先准禮部帖子取問修條制所, 今來尊賢立堂待賓吏師立齋卽未見得祭酒以下如何延請? 尊禮學錄以下如何供億條目各合有幾其人在學若干歲月朝廷如何進用? 本所爲見禮部所問與立法意全不相似遂逐一開析供答. 今來送到禮部看詳所駁之事却已改換了前來所難之意却稱學士大夫有賢可尊, 朝廷自當褒顯以勸多士不應有遺却於學校立法俟其自至京師然後祭酒以下延請尊禮. 再詳所駁依前誤認立法之意雖是朝廷褒顯之士苟未大用何妨學校延請何必須待朝廷所遺方得尊禮不應有遺之說大非朝廷用心雖古盛治之世賢才並用尙旁求博采未嘗敢言已無遺也. 又云若一至或時來或淹留旬時殆非尊禮之實亦恐道德之士出處去來不應如此此蓋因禮部取問其人在學若干歲月故本所如此供答大意謂道德之士一見其人足以矜式一聞其言足以興起得其一至猶足爲益况淹久乎或速或久繫其人所處之勢固難必也. 如此尊賢之道可謂至矣. 而禮部以爲非尊禮之實不知如何乃謂之實也. 夫與人爲善君子所樂亂國之聘夫子亦往從太學之禮請而云道德之士出處去來不應如此似不知君子出處之道本所供答禮部狀稱&amp;lt;全文具回禮部取問狀內&amp;gt;今來禮部看詳引所供狀只至矜式而已字便住將一段文義中間截斷要切義理都將刪去又云尊賢堂稱無人則虛待賓吏師二齋不言無人則虛有司無所執守切緣學制是學校之事將付之儒臣以治學者與尋常吏文不同今來禮部蓋欲全用吏文若使吏人以吏文格之則新修之學制皆不可用&lt;br /&gt;
一禮部看詳四方士人願觀光一事但云難議施行不言所以伏乞朝廷詳酌&lt;br /&gt;
一禮部看詳舊法每齋五間容三十人不聞有訴窄狹者今新立條制每齋展爲七間止容得一千六百餘人有八百餘人須至遣出勘會自來暑月齋舍中難處須至更互請假出外今年尤甚應是在學已及一年可以應擧者往往遷出朝廷立定齋舍間數豈有學者自訴窄狹之理今來立定逐齋所容人數之法亦須乘學者稀少之時漸次修展&amp;lt;某年只幾人&amp;gt;豈有一旦遣出之事以至增添牀榻皆有法度並是據間架丈尺算計不惟寬涼兼是齊整又云卽是齋舍數目未有定論夫今日所設學官職事人及其餘事皆是且據今日學舍爲之安用須立數目定論太平日久則文風益盛學者益衆故唐至貞觀六年以後學生增至三千二百異日朝廷美化大行事力克盛學生之員增至唐生員之數未爲過也. 何必須要立定數目&lt;br /&gt;
一三舍升補推擇法禮部所駁最詳竊以舊法惟三舍升補一事最爲未便天下人所以議論言者所以爲言朝廷所以重修及爭競之端獄訟之興皆由於此而禮部乃云三舍升補法爲最完密不可以廢則禮部用意可見其看詳云行法以來至今七年得推恩授官纔一人其中選艱難又如此夫朝廷養士唯欲成材之多豈以艱難爲貴以二千人之衆七年之久通其去來不知幾千人矣. 應授官者纔一人何其少也. 正由書行蓺考察之法不可用爾夫人之美行天之尊爵莫過於仁義忠信樂善不倦不知前日有書此而蒙考察者乎又云今來一切略去此法惟令長貳推擇行蓺衆所稱者升爲上舍緣行蓺若無法考驗卽無事實可據恐人情不服別致爭訟夫案文責跡有司之事非庠序育材論秀之道且立之以格考之以文則人案跡以求差殊爭心所以起也. 授之賢才重其委任則人無辭以犯分義訟所以息也. 今以專任長貳爲不可是不知治體之甚古之時天子擇宰相而任之政宰相擇諸司長官而委之治諸司長官各擇其屬而授以事治功所以成也. 後世朝廷授法必達乎下長官守法而不得有爲前日考察之法是也. 始於諸齋而由正錄博士以及長貳諸齋所取學官就其中而論之不得有易也. 學官所考長貳就其中而論之不得有易也. 易之則按文責跡入於罪矣. 是事成於下而下得以制其上此後世所以不治也. 今欲朝廷專任長貳長貳自委之屬官以達於下取舍在長貳則上下之體順而各得致其功先王爲治之道也. 難者必曰: 長貳得人則善矣. 或非其人不若使防閑詳密上下相制爲可循守也. 此世俗鄙論烏足以言治道先王制法待人而行未聞立不得人之法也. 苟長貳非人不知敎育之道徒守虛文密法果足以成人才乎自古以來未有如是而能成治者也. &lt;br /&gt;
一禮部看詳博士十人六人分講六經四人分講論語孟子難以施行今詳禮部所駁之意却是不知太學有四堂自來分講諸經四處各講論語孟子又云諸經輪互講說若治經家法不同愈見紛亂夫人講一經則終一經是一家之學比之人講一授安得却爲紛亂又云一人日專一經不惟已勞如有疾故在假月日稍久不免別那博士代講學者所從亦安能一博士之職比之佗官極爲淸簡日講書一授不足爲勞人專一經所從自一若疾病稍久或他事故則出無可奈何不當以此爲限&lt;br /&gt;
一禮部看詳武學入學之法難以施行乃是禮部未喩立法之意乞自朝廷詳察其中更不引試便入外舍尤爲疎簡其間豈無隳業苟求之人亦是禮部未詳外舍之法其外舍立法已甚詳密不過一月須試又不許請假隳業之人無由久容&lt;br /&gt;
一禮部看詳律學本以敎習法律今來却令講經讀史不唯事情迂濶兼妨廢生員專意法律夫法律之意蓋本諸經先能知經乃可議律專意法律者胥吏之事可以行文案治期會貫通經義者士人之事也. 可以爲政治民所以律學必使兼治經史又云太學博士通取幕職州縣官律學博士却止取承務郞以上難以施行緣太學生秖是布衣之士或未出官人設有已歷官人願入亦是能自折節之人律學皆是已從仕者所以敎官須宜稍重&lt;br /&gt;
一禮部看詳武學制減去三略六韜尉繚子却合添習孝經論語孟子於事情迂濶難以施行勘會元立法減去三略等蓋爲鄙淺無取今禮部以爲有取恐是不曾硏究其添入孝經論語等蓋欲武勇之士能知義理比之漢明帝令羽林通孝經唐太宗使飛騎受經尙未足爲迂濶&lt;br /&gt;
一禮部看詳未有官人不許入律學卽擧人盡當遣出但立入學之法先在學之人久須自去豈有遣出之理又云已有官人使之習學法律以應吏部試格正其宜分難令與未有官人一例不許入學難以施行夫學古入官古之制也. 未出官人且令入太學專治經術最爲善意不可改也. &lt;br /&gt;
一禮部看詳國子監勅主簿書庫官職事不至繁重難以不依常制擧官勘會主簿專管莊土支收文案諸事最爲繁重書庫官本職外准備本監逐時差委幹當皆須公勤幹敏之人立法不依常制擧官所貴得人禮部又引本所修立上條不曾申明得旨勅條不許旣曰: 修條卽須損益舊法豈可却引舊條破難朝廷差官修條卽當盡其所見聽朝廷取舍若令逐事先申明取旨不唯於體非是兼亦於法無文&lt;br /&gt;
一禮部看詳助敎雖緣進納亦繫有官人難以却令繳納誥勅繫牴牾勘會上條繫舊法竊詳元初立法之意蓋爲助敎皆是富民只納數百千便得爲士人卽恐流類混雜又不可絶人進善所以願納誥身乃許入學今來禮部駁難必爲專指助敎其餘進納官却無此法蓋進納自齋郞以上朝廷許其臨政治民難爲不許入學監學立法又不可侵議進納條貫所以專指助敎&lt;br /&gt;
一禮部看詳大率以檢察士人爲不可竊以朝廷欲厚風敎必自士人始近世士風薄惡士人不修行檢或無異於市井小人朝廷未嘗有法以敎勵檢束之也. 近年方有檢察擧人條貫今來立法更加增益使之詳備蓋欲士人有所忌憚而天下知朝廷欲厚風敎之意習俗漸化今禮部難云牒開封府或本貫施行卽不說如何施行事節又帖子&amp;lt;文具回禮部取問狀&amp;gt;勘會學生在學有犯則依學規待學者之道也. 擧人及仕族子弟有犯於外自有條法更令本監察訪者蓋欲朝廷有法檢束士人知所戒懼爾况所察皆是顯惡失士人之行者難爲因本監察訪不用常憲又云假有擧人本貫是廣南游學在西川若有所犯却牒廣南施行顯是迂枉今令本監採訪及牒開封府則是在京所以更云或本貫者或者疑辭蓋量宜可牒本貫則牒本貫欲其一鄕知戒爾禮部有西川牒廣南之說乃是誤認立法之意&lt;br /&gt;
一禮部看詳稱三舍升補法不可以廢須用命官正錄其三舍升補舊法事理甚明白賢愚所共知繫在朝廷取舍又云新條添置學生充正錄人給錢米屋若干未見支錢米去處切緣自來職事人皆有俸錢禮部合知支錢去處又云屋見繫出賃收掠房錢難以施行錢旣可支屋亦何異新條明載於閒慢處支撥無難行之理&lt;br /&gt;
一禮部看詳舊條錢物格令所不載者長貳審詳比類&lt;br /&gt;
支給今來所修新條刪去比類二字只令長貳裁度支破緣存比類二字卽臨時輕重多寡有所依倣不至過有支破合依舊存比類二字禮部先有帖子取問本所因何刪去舊條比類二字本所供答稱勘會本監支費&amp;lt;文具回禮部取問狀內&amp;gt;其事理甚明乞自朝廷詳酌&lt;br /&gt;
一禮部勘會官員在職遭祖父母喪不許解官行服今若獨令擧人不得應擧考之人情法意皆所未安竊以官員在職蓋守其常擧人應擧乃是求進律禁冒哀求仕不聞禁冒哀守常也. 官員與擧人事體不同又云今乞修改貢擧條貫及立到上條遭祖父母喪給長假奔喪等事難議施行學生遭祖父母喪非有君事官守安然不奔自非不孝甚惡之人不應至此學校所以厚人倫立法固當敎以尊祖若祖父母喪不許奔深害人理&lt;br /&gt;
一禮部看詳: 新制博士減去二員又令一人專講一經無輪講法又添分治學事比舊已是煩勞兼月課先須考較緣又考課卷不少又令五人爲番請召對面點抹慮日力不給却成苟簡亦生員請益恐不暇應答難以施行自來學中生員整會假限辯理事節自有牒訴如聽訟之所今來修改法制無致訟之端學事淸簡博士日逐說書治學事不爲煩勞改試爲課乃學校大體當面點抹敎告爲益最多舊來公私試排比名次衆人爭計高下必銖銖而校之用功甚多當面讀過指其瑕病用力甚少一日只請三番計人數十日可畢今限半月已甚優游又有長貳察其當否之法無日力不足却成苟簡之事自來學官學生皆不相識今則人人相接易爲誘益&lt;br /&gt;
一禮部看詳改齋諭爲學諭名稱不正自慶歷學制逐齋置學諭蓋學正者大學之正也. 學諭者敎諭爲學者也. 義各不同非是名稱不正齋諭之名不成意義今來改作學諭本爲正名又云長貳選差與舊法不同難議施行帖子稱舊令繫令博士參預不唯知接生員親於長貳亦或互相防檢無所容私新條立意大率唯是欲朝廷重倚任故使長貳自委其屬禮部所難大率唯是欲密爲防檢恐其有私若使屬與其長互相防檢非先王之道&lt;br /&gt;
一禮部看詳保官狀式舊條稱私罪徒今條稱私罪情重舊條稱徭人幷相容隱之人不許爲保今條內刪去又舊條稱曾經屛斥之人不許人保今條內稱自來士行無闕舊條稱未及七十今條內稱年若干並無刪改因依兼慮士行無闕立文太泛有司難以執用勘會私罪雖不至徒有情重不可爲保者徭人與歸明無異相隱之人及七十以上自有海行格式旣云士行無闕則曾經屛斥在其中矣. &lt;br /&gt;
一禮部看詳學規舊制不齒之罰一曰: 盜博鬪毆今刪去盜字卽未委犯盜合如何施行若謂行止乖惡注云乖惡多端犯名敎者皆是包盜在內又緣謗訕悖慢兇恣受賕鬪毆之類亦是有犯名敎亦是包括在內今却分立兼行止乖惡舊無此一項切緣學校所以檢束學者不可設盜賊之法况有行止乖惡一條凡言之醜者皆麗其中他犯可言者自合分立條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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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7-5 修立孔氏條制&lt;br /&gt;
一添賜田幷舊賜爲五百頃設溝封爲奉聖鄕世襲奉聖公爵以奉祭祀不使更爲他官位在中大夫之下. 如有高才重德朝廷必賴其用卽令嗣子奉祀事○&lt;br /&gt;
一所賜田蠲免稅賦依鄕川厚薄召人種佃其佃戶並免差徭夫役○&lt;br /&gt;
一奉聖公表章慶賀進奉聖節, 並依兗州例朝廷頒歷賜衣等恩數並依兗州知州每遇大禮許入覲陪位○&lt;br /&gt;
一奉聖公差當直兵士二十人○&lt;br /&gt;
一奉聖公宅敎授一人主導翊襲封之人及敎導其嗣子吏部於擧到學官選差○&lt;br /&gt;
一置官一員主其家事或只令仙源縣簿尉兼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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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程頤撰 雜著==&lt;br /&gt;
『문집』8-1 顔子所好何學論&amp;lt;sub&amp;gt;先生始冠遊太學, 胡安定以是試諸生. 得此論, 大驚異之, 卽請相見. 遂以先生爲學職.&amp;lt;/sub&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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聖人之門, 其徒三千, 獨稱顔子爲好學. 夫詩、書、六藝, 三千子非不習而通也. 然則顔子所獨好者, 何學也? 學以至聖人之道也. &lt;br /&gt;
聖人可學而至歟? 曰: 然. &lt;br /&gt;
學之道, 如何? 曰: 天地儲精得五行之秀者, 爲人其本也. 眞而靜, 其未發也, 五性具焉, 曰: 仁義禮智信. 形旣生矣, 外物觸其形而動於中矣. 其中動而七情出焉曰: 喜怒哀樂愛惡欲. 情旣熾而益蕩, 其性鑿矣. 是故覺者約其情, 始合於中正, 其心養其性. 故曰: 性其情. 愚者則不知制之, 縱其情而至於邪僻, 梏其性而亡之. 故曰: 情其性.&lt;br /&gt;
凡學之道, 正其心, 養其性而已. 中正而誠, 則聖矣. &lt;br /&gt;
君子之學, 必先明諸心, 知所養&amp;lt;sub&amp;gt;一作往&amp;lt;/sub&amp;gt;, 然後力行以求至, 所謂'自明而誠'也. &lt;br /&gt;
故學必盡其心, 盡其心則知其性; 知其性, 反而誠之, 聖人也. 故&amp;lt;洪範&amp;gt;曰: &amp;quot;思曰睿, 睿作聖.&amp;quot; 誠之之道在乎信道篤, 信道篤, 則行之果; 行之果, 則守之固, 仁義忠信不離乎心, 造次必於是, 顚沛必於是, 出處語黙必於是. 久而弗失, 則居之安, 動容周旋中禮, 而邪僻之心無自生矣. &lt;br /&gt;
故顔子所事則曰: &amp;quot;非禮勿視, 非禮勿聽, 非禮勿言, 非禮勿動.&amp;quot; 仲尼稱之則曰: &amp;quot;得一善, 則拳拳服膺而弗失之矣.&amp;quot; 又曰: &amp;quot;不遷怒, 不貳過. 有不善, 未嘗不知; 知之, 未嘗復行也.&amp;quot; 此其好之篤, 學之之道也. 視聽言動皆禮矣, 所異於聖人者, 盖聖人則不思而得, 不勉而中, 從容中道; 顔子則必思而後得, 必勉而後中. 故曰: &amp;quot;顔子之與聖人, 相去一息.&amp;quot; 孟子曰: &amp;quot;充實而有光輝之謂大; 大而化之之謂聖; 聖而不可知之謂神.&amp;quot; 顔子之德, 可謂充實而有光輝矣, 所未至者守之也, 非化之也. 以其好學之心假之以年, 則不日而化矣. 故仲尼曰: &amp;quot;不幸短命死矣.&amp;quot; 盖傷其不得至於聖人也. 所謂化之者, 入於神而自然不思而得, 不勉而中之謂也. 孔子曰: &amp;quot;七十而從心所欲不踰矩&amp;quot;, 是也. &lt;br /&gt;
或曰: &amp;quot;聖人生而知之者也. 今謂可學而至, 其有稽乎?&amp;quot; 曰: &amp;quot;然. 孟子曰: &amp;quot;堯舜, 性之也; 湯武, 反之也. 性之者, 生而知之者也; 反之者, 學而知之者也.&amp;quot; 又曰: &amp;quot;孔子則生而知也. 孟子則學而知也.&amp;quot; 後人不達, 以謂聖本生知, 非學可至, 而爲學之道遂失, 不求諸已而求諸外, 以博聞强記巧文麗辭爲工, 榮華其言, 鮮有至於道者, 則今之學與顔子所好異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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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8-2 養魚記&amp;lt;時年二十二&amp;gt;&lt;br /&gt;
書齋之前有石盆池. 家人買魚子食猫見其煦沫也. 不忍因擇可生者得百餘養其中大者如指細者如箸支頤而觀之者竟日始舍之洋洋然魚之得其所也. 終觀之戚戚焉吾之感於中也. &lt;br /&gt;
吾讀古聖人書觀古聖人之政禁數罟不得入洿池魚尾不盈尺不中取市不得鬻人不得食聖人之仁養物而不傷也. 如是物獲如是則吾人之樂其生遂其性宜何如哉! 思是&amp;lt;一無此二十字&amp;gt;魚之&amp;lt;一無之字&amp;gt;於是時寧有是困耶? 推是魚孰不可見耶? &lt;br /&gt;
魚乎! 魚乎! 細鉤密網吾不得禁之於彼炮燔咀嚼吾得免爾於此吾知江海之大足使爾遂其性思置汝於彼而未得其路徒能以斗斛之水生汝之命生汝誠吾心汝得生已多萬類天地中吾心將奈何魚乎魚乎感吾心之戚戚者豈止魚而已乎? 因作養魚記&amp;lt;一無此上十一字有爾乎二字&amp;gt;. 至和甲午季夏記.&lt;br /&gt;
書養魚記後&lt;br /&gt;
吾昔作養魚記, 於玆幾三十年矣. 故藁中偶見之. 竊自嘆少而有志不忍毁去觀昔日之所知循今日之所至愧負初心不幾於自棄者乎示諸小子當以吾爲戒. 元豐己未正月戊戌西齋南牕下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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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8-3 爲家君作試漢州學策問三首(爲太中作試漢州學生策問&amp;lt;三首&amp;gt;)&lt;br /&gt;
問: 士之所以貴乎人倫者以明道也. 若止於治聲律爲祿利而已則與夫工技之事將何異乎夫所謂道固若大路然人皆可勉而至也. 如不可學而至則古聖人何爲敎人勤勤如是豈其欺後世邪然學之之道當如何?&lt;br /&gt;
後之儒者莫不以爲文章治經術爲務文章則華靡其詞新奇其意取悅人耳. 目而已經術則解釋詞訓較先儒短長立異說以爲已工而已如是之學果可至於道乎仲尼之門獨稱顔子爲好學則曰: 不遷怒不貳過也. 與今之學不其異乎&lt;br /&gt;
或曰: 如是則在修身謹行而已夫檢行者設曰: 勉强之可也. 通諸身者姑謹修而可能乎况無諸中不能强於外也. 此爲儒之本諒諸君之所素存也. 幸明辨而詳著於篇&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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問: 聖人之道傳諸經學者必以經爲本然而諸經之奧多所難明今取其大要各擧其一以言之&lt;br /&gt;
夫易卦之德曰: 元亨利貞或爲四曰: 元也. 亨也. 利也. 貞也. 或爲二曰: 大亨也. 利於貞也. 其詞旣同義可異乎所以異者何謂&lt;br /&gt;
春秋垂褒貶之法所貶則明矣. 所褒者何事&lt;br /&gt;
詩之美刺聖人取其止乎禮義者以爲法於後世晉武公身爲幷奪無衣美之其敎安在&lt;br /&gt;
書爲王者軌範不獨著聖之事以爲法也. 亦存其失以示戒爾五子之歌是也. 如盤庚之遷國穆王之訓刑爲是而可法邪爲非而可戒邪&lt;br /&gt;
禮記雜出於漢諸儒所傳謬亂多矣. 考之完合於聖人者其篇有幾&lt;br /&gt;
夫古人之學貴專不以泛濫爲賢諸君之於經必各有所治人言其所學可也. 惟毋泛毋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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問: 儒者積學於已以待用也. 當世之故固當講明若夫朝廷之治君相謨之斯無間矣. 以一郡而言守之職豈不以養人爲本然而民産不制何術以濟乎困窮吏繇有數何道以寬乎力役比閭無法敎化何由而可行衣食不足風俗何緣而可厚&lt;br /&gt;
自唐而上世有循吏著之史冊何今世獨無其人豈古之治不可行於今耶? 抑爲之者不得其道邪思欲仰希前哲之爲上副聖朝之寄何所施設而能及斯&lt;br /&gt;
諸君從事於學旣勤且久爲政之方固當明其體要至於民&amp;lt;一作風&amp;gt;俗&amp;lt;一作之&amp;gt;利病皆耳. 目之所接也. 願陳高論, 得以矜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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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8-4 爲家君書家藏太宗皇帝寶字後(爲太中書家藏寶字後)&lt;br /&gt;
先臣少師以府僚事太宗皇帝於開封被眷特異前後所賜親筆多矣. 天聖中遭家難諸父繼亡臣時未冠復在遠方京師賜第外姻守之寶藏之物旣於盜手於今在者乃其遺也. 故太宗遺書惟存十二字其六乃開封文移皆緣祭祀及貢擧事臣恭思太宗皇帝以介弟之貴晉王之重尹正天府而常事之小者皆親書之&amp;lt;自來大臣領州小事多不親書&amp;gt;聖心可見矣. 盖於祀事之嚴取士之重雖細故必親誠孝恭虔之心也. 急賢好士之心也. 嗚呼! 成萬世無窮之基豈不由是心乎愚臣竊謂是心也. 宜爲後聖法元祐四年己巳十一月癸未大中大夫致仕上柱國永年縣開國伯食邑九百戶, 臣程珦題詩(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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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8-5 易傳序&lt;br /&gt;
易變易也, 隨時變易以從道也. 其爲書也, 廣大悉備, 將以順性命之理, 通幽明之故, 盡事物之情, 而示開物成務之道也. 聖人之憂患後世, 可謂至矣. 去古雖遠, 遺經尙存. 然而前儒失意以傳言, 後學誦言而忘味. 自秦而下, 蓋無傳矣. 予生千載之後, 悼斯文之湮晦, 將俾後人沿流而求源, 此傳所以作也.&lt;br /&gt;
易有聖人之道四焉: “以言者尙其辭, 以動者尙其變, 以制器者尙其象, 以卜筮者尙其占.” 吉凶消長之理, 進退存亡之道, 備於辭. 推辭考卦, 可以知變, 象與占在其中矣. 君子居則觀其象而玩其辭, 動則觀其變而玩其占. 得於辭, 不達其意者有矣; 未有不得於辭而能通其意者也. 至微者理也, 至著者象也. 體用一源, 顯微無間. 觀會通以行其典禮, 則辭無所不備. 故善學者, 求言必自近. 易於近者, 非知言者也. 予所傳者辭也, 由辭以得其意, 則在乎人焉. 有宋元符二年己卯正月庚申, 河南程頤正叔謹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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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8-6 春秋傳序&lt;br /&gt;
天之生民, 必有出類之才, 起而君長之, 治之而爭奪息, 導之而生養遂, 敎之而倫理明, 然後人道立, 天道成, 地道平. 二帝而上, 聖賢世出, 隨時有作, 順乎風氣之宜, 不先天以治(開?)人, 各因時而立政. 曁乎三王迭興, 三重旣備, 子丑寅之建正, 忠質文之更尙, 人道備矣, 天運周矣. 聖王旣不復作, 有天下者, 雖欲倣古之跡, 亦私意妄爲而已. 事之謬, 秦至以建亥爲正; 道之悖, 漢專以智力持世; 豈復知先王之道也? 夫子當周之末, 以聖人不復作也, 順天應時之治不復有也, 於是作春秋爲百王不易之大法, 所謂考諸三王而不謬, 建諸天地而不悖, 質諸鬼神而無疑, 百世以俟聖人而不惑者也.&lt;br /&gt;
先儒之傳曰: 游夏不能贊一辭. 辭不待贊也, 言不能與於斯耳. 斯道也, 惟顔子嘗聞之矣. “行夏之時, 乘殷之輅, 服周之冕, 樂則韶舞”, 此其準的也. 後世以史視春秋, 謂褒善貶惡而已, 至於經世之大法則不知也. 春秋大義數十. 其義雖大, 炳如日星, 乃易見也, 惟其微辭隱義, 時措從宜者爲難知也. 或抑或縱, 或與或奪, 或進或退, 或微或顯, 而得乎義理之安, 文質之中, 寬猛之宜, 是非之公, 乃制事之權衡, 揆道之模範也.&lt;br /&gt;
夫觀百物, 而後識化工之神; 聚衆材, 而後知作室之用. 於一事一義而欲窺聖人之用(心), 非上智不能也. 故學春秋者, 必優游涵泳, 黙識心通, 然後能造其微也. 後王知春秋之義, 則雖德非禹湯, 尙可以法三代之治. 自秦而下, 其學不傳. 予悼夫聖人之志不明於後世也, 故作傳以明之, 俾後人通其文而求其義, 得其意而法其用, 則三代可復也. 是傳也, 雖未能極聖人之蘊奧, 庶幾學者得其門而入矣. (有宋崇寧二年癸未四月乙亥, 伊川程頤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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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8-7 褉飮詩序&lt;br /&gt;
上已褉飮風流遠矣. 而蘭亭之會最爲後人所稱慕者一作爲何哉! 盖其遊多豪逸之才而右軍之書復爲好事者所重爾事之顯晦未嘗不在人也. &lt;br /&gt;
潁川陳公廙始治洛居則引流迴環爲泛觴之所元豐乙未首修褉事公廙好古重道所命皆儒學之士旣樂嘉賓形於咏歌有不媿山陰之句諸君屬而和者皆有高致野人程頤不能賦詩因論今昔之異而爲之評曰: 以我好賢方逐樂之心禮義爲疎曠之比道藝當筆札之工誠不媿矣. 安知後日之視今日不若今人之慕昔人也哉!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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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8-8 論漢文殺薄昭事(漢文殺薄昭論)&lt;br /&gt;
古人謂忠孝不兩全恩義有相奪非至論也. 忠孝恩義一理也. 不忠則非孝無恩則無義並行而不相悖故或捐親以盡節或舍君以全孝惟所當而已&lt;br /&gt;
唐李衛公以爲漢文誅薄昭斷則明矣. 義則未安司馬溫公以爲法者天下之公器惟善持法者親疎如一無所不行皆執一之論未盡於義也. 義旣未安則非明也. 有所不行不害其爲公器也. 不得於義則非恩之正害恩之正則不得爲義&lt;br /&gt;
使薄昭盜長陵土則太后雖不食而死昭不可不誅也. 其殺漢使爲類亦有異焉若昭有罪命使往治昭執而殺之太后之心可傷也. 昭不可赦也. 后若必害其生則存昭以全后可也. 或與忿爭而殺之則貸昭以慰母心可也. 此之謂能權盖先王之制也. 八議設而後重輕得其宜義豈有屈乎法主於義義當而謂之屈法不知法者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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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8-9 與人論立賑濟法事(賑濟論)&lt;br /&gt;
不制民之産無儲蓄之備飢而後發廩以食之廩有竭而飢者不可勝濟也. 今不暇論其本救目前之死亡唯有節則所及廣.&lt;br /&gt;
常見今時州縣濟飢之法或給之米豆或食以粥飯來者與之不復有辨中雖欲辨之亦不能也. 穀貴之時何人不願得食倉廩旣竭則殍死者在前無以救之矣. &lt;br /&gt;
數年前一親戚爲郡守愛恤之心可謂至矣. 鷄鳴而起親視俵散官吏後至者必責怒之於是流民歌咏至者日衆未幾穀盡殍者滿道愚常矜其用心而嗤其不善處事&lt;br /&gt;
救飢者使之免死而已非欲其豐肥也. 當擇寬廣之處宿戒使晨入至已則闔門不納午而後與之食申而出&amp;lt;給米者午卽出&amp;gt;日得一食則不死矣. 其力自能營一食者皆不來矣. 比之不擇而與當活數倍之多也. &lt;br /&gt;
凡濟飢當分兩處擇羸弱者作稀粥早晩兩給勿使至飽俟氣稍完然後一給第一先營寬廣居處切不得令相枕藉如作粥須官員親嘗恐生及入石灰不給浮浪游手無是理也. 平日當禁游惰至其饑餓則哀矜之一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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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8-10 蜀守記&lt;br /&gt;
成都人稱近時鎭蜀之善者莫如田元均文潞公語不善者必曰: 蔣堂程戡故謠言曰: 彦博虧&amp;lt;虧猶言不如也. &amp;gt;田况程戡勝蔣堂言最善之中田更優不善之中程猶差勝也. &lt;br /&gt;
予嘗訪之士大夫以至閭里間察其善不善之迹所謂善者得民心之悅固有可善焉所謂最不善者乃可謂至善者也. 至今人言及蔣公時事必有不樂之言問其所不樂者衆口所同惟三事而已减損遨樂毁后土廟及諸滛祠伐江瀆廟木修府舍也. 其尤失人心者節遨樂也. 前蔣者數十年爲政&amp;lt;闕&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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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8-11 雍行錄(遺金閑志)&lt;br /&gt;
元豐庚申歲予行至雍華間關西學者相從者六七人予以千錢掛馬鞍比就舍則亡矣. 僕夫曰: 非晨而亡之則涉水而墜之矣. 予不覺嘆曰: 千錢可惜坐中二人應聲曰: 千錢失去甚可惜也. 次一人曰: 千錢微物何足爲意後一人曰: 水中囊中可以一視人亡人得又何嘆乎予曰: 人得之乃非亡也. 吾嘆夫有用之物若沈水中則不復爲用矣. &lt;br /&gt;
至雍以語與叔曰: 人之器識固不同自上聖至於下愚不知有幾等同行者數人耳. 其不同如此也. 與叔曰: 夫數子者之言如何予曰: 最後者善與叔曰: 誠善矣. 然觀先生之言則見其有體而無用也. 予因書而志之.&lt;br /&gt;
後十五年紹聖乙亥秋九月因閱故編偶見之思與叔之不幸早死爲之涕下.&lt;br /&gt;
&lt;br /&gt;
『문집』8-12 雜說三首&lt;br /&gt;
父母之於子愛之至也. 子不孝則愛心弛焉聖人之於民雖窮凶極惡而陷於刑戮哀矜之心無有異也. 情有替也. 誠無息也. &lt;br /&gt;
言命所以安義從義不復語命以命安義非循理者也. &lt;br /&gt;
仲尼之徒豈皆聖人其見豈能盡同於仲尼惟其不敢信已而信其師故常舍已以求合聖人之敎是以卒歸於不異也. 及夫子沒則漸異也. &lt;br /&gt;
&lt;br /&gt;
『문집』8-13 四箴幷序&lt;br /&gt;
顔淵問克已復禮之目, 夫子曰: &amp;quot;非禮勿視, 非禮勿聽, 非禮勿言, 非禮勿動.&amp;quot; 四者, 身之用也. 由乎中而應乎外; 制於外, 所以養其中也. 顔淵事斯語, 所以進於聖人. 後之學聖人者, 宜服膺而勿失也. 因箴以自警.&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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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8-14 視箴&lt;br /&gt;
心兮本虛, 應物無迹. .操之有要, 視爲之&amp;lt;一作之爲&amp;gt;則. 蔽交於前, 其中則遷. 制之於外, 以安其內. 克已復禮, 久而誠矣. &lt;br /&gt;
&lt;br /&gt;
『문집』8-15 聽箴&lt;br /&gt;
人有秉彝, 本乎天性. 知誘物化, 遂亡其正. 卓彼先覺, 知止有定. 閑邪存誠, 非禮勿聽.&lt;br /&gt;
&lt;br /&gt;
『문집』8-16 言箴&lt;br /&gt;
人心之動, 因言以宣. 發禁躁妄, 內斯靜專. 矧是樞機, 興戎出好. 吉凶榮辱, 惟其所召. 傷易則誕, 傷煩則支. 已肆物忤, 出悖來違. 非法不道, 欽哉訓辭.&lt;br /&gt;
&lt;br /&gt;
『문집』8-17 動箴&lt;br /&gt;
哲人知幾, 誠之於思. 志士厲行, 守之於爲. 順理則裕, 從欲惟危. 造次克念, 戰兢自持. 習與性成, 聖賢同歸.&lt;br /&gt;
&lt;br /&gt;
『문집』8-18 印銘&lt;br /&gt;
我祖裔伯始封於程及其後世以國爲姓惟我皇考卜居近程復爵爲伯子孫是稱程伯之後崇寧癸未歲二月丁卯, 頤銘.&lt;br /&gt;
&lt;br /&gt;
『문집』8-19 聞舅氏侯無可應辟南征詩(聞侯舅應辟南征詩)&lt;br /&gt;
&amp;lt;時年十八&amp;gt;&lt;br /&gt;
辭華奔競至道離茫茫學者爭驅馳. 先生獨奮孟軻舌扶持聖敎增光輝. 志期周禮制區夏人稱孔子生關西當途聞聲交薦牘蒼生無福徒爾爲. 道大不爲當世用著書將期來者知. 今朝有客關內至聞從大幕征南垂南. 垂凶寇陷州郡, 久張螳臂抗天威. 聖皇赫怒捷書緩(渙?), 虎侯秉鉞驅熊羆宏才未得天下宰良謀且作軍中師. 蕞爾小蠻何足殄庶幾聊吐胸中奇!&lt;br /&gt;
&lt;br /&gt;
『문집』8-20 謝王佺期寄藥&lt;br /&gt;
至誠通聖&amp;lt;一作化&amp;gt;藥通神遠寄衰翁濟病身. 我亦有丹君信否? 用時還解壽斯民.&lt;br /&gt;
&lt;br /&gt;
『문집』8-21 游嵩山(詩)&lt;br /&gt;
鞭羸百里遠來遊巖谷陰雲暝不收遮斷好山敎不見如何天意異人謀?&lt;br /&gt;
&lt;br /&gt;
==宋程頤撰 書啓==&lt;br /&gt;
『문집』9-1 爲家君上宰相書&lt;br /&gt;
珦聞古之君子相其君而能致天下於大治者無他術善惡明而勸懲之道至焉爾勸得其道而天下樂爲善懲得其道而天下懼爲惡二者爲政之大權也. 然行之必始於朝廷而至要莫先於諡法何則刑罰雖嚴可警於一時爵賞雖重不及於後世帷美惡之諡一定則榮辱之名不朽矣. 故歷代聖君賢相莫不持此以勵世風&amp;lt;一作也.&amp;gt;. 伏惟閣下以上賢之資爲聖主之輔深功厚德卓出前古所以致今日之治者盖由盡心勸懲之道而天下之善惡明也. 今若有善人於此而不得彰顯, 以至於泯沒, 則於閣下, 豈不甚惜而欲聞之乎? 珦是以敢忘其僣易之罪而布其誠懇於左右.&lt;br /&gt;
伏念珦之曾祖當五代之亂棄官避世以俟眞主之興我朝受命首赴闕庭一言遭遇受聖祖非常之知及太宗皇帝之在晉藩親自選擢俾之輔佑於時眞宗皇帝親受經訓太宗纂緖顧遇益隆凡所獻替無不開納稱其忠厚待以腹心前後兩欲相之而姦臣盧多遜惡其方正皆因四方之事薦之使行曁於還朝復將大用而先祖自以衰老瀝懇辭避乃特爲改置文明殿學士之職俾處庶僚之右制辭丁寧復示終用爲相之旨至於沒身不許告老歷事兩朝受恩三聖終始一節存沒異遇考於諡法宜得美名而當時有司失於擧行門生故吏不能論請以至於今未有易其名者.&lt;br /&gt;
珦大懼年祀浸遠遂至湮晦近三請於朝廷而有司引條例以旣葬爲限夫聖人作諡之意本以彰善癉惡若以請之後時遂廢其禮則是爲善者未必見褒而爲惡者得以自隱也. 况國家推恩率循舊例竊見近日王嗣宗輩亦是已葬朝廷恩旨特許追賜獨珦之曾祖以條例爲限某竊惑焉.&lt;br /&gt;
若以官言之則三品以上, 皆應令文. 以德言之則先祖淸儉之節淳厚之德寬大之量周通之才比於嗣宗誠亦無媿何嗣宗得請於無例之前而先祖見抑於有例之後若以先祖非兩府而異之耶? 則太宗皇帝眷遇如此累將柄用至於老疾聖意未已制詞具在遺旨如存繼聖之朝得不念之哉! &lt;br /&gt;
古之聖賢生非其時身無其位不得主懲勸於天下尙猶論古之人觀其言考其世以分別其賢愚善惡何哉! 有至仁之心而自任之重也. 故人有一善晦而不顯其心媿恥若已揜之今閣下當明盛之時居宰執之任褒賢勸善是所職也. 若使本朝賢士名跡湮晦以爲朝廷之闕閣下得不惜之乎矧主上以至孝御天下祖宗之朝一政一令靡所更易一器一玩弗忍遺棄而恩舊之臣豈不存念伏望閣下體聖祖選擢之意感神宗恩遇之厚念眞皇受經之舊副主上繼志之心力賜主張許循近例. 如此則恩滿泉底, 光生後昆, 則珦闔門粉骨不足以報厚德矣. &lt;br /&gt;
&lt;br /&gt;
『문집』9-2 謝呂晦叔待制(相見)書&lt;br /&gt;
竊以古之時公卿大夫求於士故士雖自守窮閻名必聞才必用今之時士求於公卿大夫故干進者顯榮守道者沈晦頤處乎今之世才微學寡不敢枉道妄動雖親戚鄕閭間鮮克知其所存者矧敢期知於公卿大夫乎伏承閣下屈近侍之尊下顧愚陋仰荷厚禮媿不足以當之.&lt;br /&gt;
噫! 公卿不下士久矣. 頤晦於賤貧世莫之顧而公獨降禮以就之非好賢樂善之深孰能如是乎幸甚! 幸甚! 願閣下持是好賢之心廣求之之方盡待之之道異日登廟堂翊明天子治以之自輔以福天下豈不厚與鄙朴之人不善文詞姑竭其區區少致謝懇.&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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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3 爲家君請宇文中允典漢州學書&lt;br /&gt;
中允明公執事竊以生民之道以敎爲本故古者自家黨遂至於國皆有敎之之地民生八年則入於小學是天下無不敎之民也. 旣天下之人莫不從敎小人修身君子明道故賢能群聚於朝良善成風於下禮義大行習俗粹美刑罰雖設而不犯此三代盛治由敎而致也. 後世不知爲敎之本不善其心而驅之以力法令嚴於上而敎不明於下民放僻而入於罪然後從而刑之噫是可以美風俗而成善治乎?&lt;br /&gt;
往者朝廷深念其然究思治本詔京師至於郡縣皆立學雖未能如古之時比屋人人而敎之可以敎爲士者矣. 誠能敎之由士始使爲士者明倫理而安德義知治亂之道政化之本處足以爲鄕里法出可以備朝廷用如是則雖未能詳備如古之敎亦得其大端近古而有漸矣. 是朝廷爲敎之意非不正也. 顧州縣之吏奉承之何如爾.&lt;br /&gt;
珦庸瑣之質叨恩領郡雖才不足以有爲, 然少承父師之訓久從士大夫之後涉聞學古爲政之道, 不敢斷斷俗吏之爲, 專以簿書期會爲事勉思所以副朝廷明敎化育賢才之意以學校爲先務然念敎道之職非得豪傑之士學術足以待問行義足以率人則何以爲衆人之矜式?&lt;br /&gt;
竊聞執事懿文高行, 爲時所推仕不合則奉身而退不爲榮利屈其志歸安田閭道義爲鄕里重豈特今人之難能古人所難能也. 愚謂執事非甘於退處而樂於自善也. 盖道旣不偶去就之義不得不然在執事之心諒無一日忘天下不以行道濟物爲意也. 盖聞賢人君子未得其位無所發施其素蘊則推其道以淑諸人講明聖人之學開導後進使其敎益明其傳益廣故身雖隱而道光跡雖處而敎行出處雖異推已及人之心則一也. 此鄕人所望於執事而執事所以自任也. 珦是以敢布其區區之意.&lt;br /&gt;
願執事從鄕人之望枉屈軒馭來憩郡庠俾後進子弟得所依歸不獨一郡學者漸被善敎四方之士聞風慕義亦將奔走門下是執事之道雖未用於時而所及人者固已博矣. 孟子所謂天下之樂也. 執事豈無意乎或賜允從不勝幸甚!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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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4 再書&lt;br /&gt;
近者書其鄙懇陳於左右輒欲邀致軒從內省不度方負媿惕辱敎之答詞意甚厚且承燕居休適感慰深矣. 然而過持謙巽, 未許臨屈. 區區之意, 有所未盡, 輒敢再浼聽覽.&lt;br /&gt;
珦至郡之初延見僚吏士民首道朝廷所以憂念遠方愛養元元之意旣則詢州郡之賢人足以取則爲治者於是聞執事之名於衆人之口珦退而三思三省之始曰: 彼鄕先生也. 吾將奉之以敎郡人旣而曰: 賢者以類至惟賢能致賢彼賢豈我屑耶? 旣又曰: 賢者雖有爲而退豈將自善其身耶? 必將化導鄕里敎育後進自古賢者未有不然者也. 豈特守之爲乎於是決之不疑以請於左右豈意執事未賜深亮拒而弗從.&lt;br /&gt;
珦竊觀在易觀之上九曰: 觀其生君子无咎象曰: 觀其生志未平也. 上九以陽剛之德居無位之地是賢人君子抱道德而不居其位爲衆人仰觀法式者也. 雖不當位然爲衆人所觀固不得安然放意謂已無與於天下也. 必觀其所生君子矣. 乃得无咎聖人又從而贊之謂志當在此固未得安然平定無所慮也. 觀聖人敎示後賢如是之深賢者存心如是之仁與夫索隱行怪, 獨善其身者異矣. 今執事居是鄕爲一鄕所宗仰適當觀上九之義豈得圖一身之安逸而不以化導爲意乎&lt;br /&gt;
見諭日&amp;lt;一作曰: &amp;gt;近多微疾憚於應接此大不然古者庠序爲養老之地所養皆眉壽之人其禮有扶有杖有鯁噎之祝則其羸廢可知盖資其道德模範豈尙其筋力也哉! 幸執事觀觀爻之義詳聖人贊之之意思賢人君子所當用心勉從鄕人之願不勝幸甚!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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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5 答橫渠先生書&lt;br /&gt;
累書所論病倦不能詳說試以鄙見道其略幸不責其妄易觀吾叔之見至正而謹嚴如虛無卽氣則虛無之語深探遠賾豈後世學者所嘗慮及也. &amp;lt;然此語未能無過&amp;gt;餘所論以大槩氣象言之則有苦心極力之象而無寬裕溫厚&amp;lt;一作和&amp;gt;之氣非明睿所照而考索至此故意屢偏而言多窒小出入時有之&amp;lt;明所照者如目所觀纖微盡識之矣. 考索至者如揣料於物約見髣髴爾能無差乎?&amp;gt; 更願完養思慮涵泳義理, 他日自當條暢. 何日得拜見當以來書爲據句句而論字字而議庶及精微牽勉病軀不能周悉.&lt;br /&gt;
謝生佛祖禮樂之說相知之淺者亦可料也. 何吾叔更見問大哥書中云聖人之悟前後矛盾不知謂何莫不至此否?&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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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6 再答&lt;br /&gt;
昨□書中所示之意於愚意未安敢再請於左右今承盈幅之諭詳味三反鄙意益未安此非侍坐之間從容辨析不能究也. 豈尺書所可道哉! 况十八叔大哥皆在京師相見且請熟議異日當請聞之.&lt;br /&gt;
內一事云已與大哥議而未合者試以所見言之所云孟子曰: 必有事焉而勿正心勿忘勿助長也. 此信乎入神之奧若欲以思慮求之是旣已自累其心於不神矣. 惡得而求之哉! 頤以爲有所事乃有思也. 無思則無所事矣. 孟子之是言方言養氣之道如是何遽及神乎氣完則理正理正則不私不私之至則神自養氣至此猶遠不可驟同語也. 以孟子觀之自見其次第也. 當以必有事焉而勿正爲句, 心字屬下句. 此說與大哥之言固無殊但恐言之未詳爾遠地未由拜見豈勝傾戀之切餘意未能具道.&lt;br /&gt;
所諭勿忘者但不舍其虛明善應之心爾此言恐未便旣有存於心而不舍則何謂虛明安能善應耶? 虛明善應乃可存而不忘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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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7 上富鄭公書&lt;br /&gt;
伊川程頤齋心裁書再拜獻於致政司空相公閣下頤鄙野之人未嘗請謁有位故不獲從鄕里士子趨進門下今者來自山中聞太皇太后厭代心誠有所迫切無路上達敢以聞於左右盖非公無可告者非公無肯爲者.&lt;br /&gt;
頤頃歲見治昭陵制度規畫一出匠者之拙謀中人之私意宰執而下受成而已莫復置思以巨木架石爲之屋計不百年必當損墜旣又觀陵中之物見所謂鐵罩者鐵幾萬斤以木爲骨大不及三寸其相穿叩之處厚纔寸餘遠不過二三十年決須摧朽壓於梓宮於時私心惶駭不能自巳使人聞於魏公魏公不以爲意以魏公之忠孝於仁皇非不盡心惟其蔽於衆論昧於遠慮以天下之力, 葬一人於至危之地, 可不痛哉! 陵土旣復固知無可奈何然每一念之心悸魄喪或終夕不寐今鄕隣之間有如是事可謀爲而不以告人必謂之不信况仁皇天下父母乎?&lt;br /&gt;
今也不幸, 太皇太后奄棄宮闈因此事會可爲之謀夫合葬之禮周公已來未之有改近取諸唐帝后亦或同穴至於乾陵乃是再啓太祖皇帝神謀遠慮超越萬古昭憲太后亦合安陵稽典禮則得尊親之道徇俗法則皆享福之永此爲可行無足疑者.&lt;br /&gt;
伏願公忠誠奮發爲朝廷極論其事請奉太皇太后合祔昭陵因得撤去鐵罩用厚陵石槨之制仍更別加裁處使異日雖木壞石墜不能爲害救仁皇必至之禍成主上莫大之孝任此事者非公孰能誠能爲之天祐忠孝必俾公熾昌壽臧子孫保無疆之休.&lt;br /&gt;
竊惟公事仁宗皇帝三十餘年位極人臣恩遇無比料公之心苟能使仁皇聖體保其安全雖陷&amp;lt;一作蹈&amp;gt;禍患所不避也. 况一言之易肯顧慮而不發乎? 事理至明, 顧主上素未知耳. 以公言之重, 竭誠致懇再三陳之不憂朝廷之不悟獨繫公爲不爲爾哀誠憤激語辭鄙直內省狂易戰灼無地. 不宣.&lt;br /&gt;
&lt;br /&gt;
『문집』9-8 答富公小簡&lt;br /&gt;
昨日妄有布聞方懷煩凟之懼乃辱敎誨加賜酒食仰荷台意之厚不勝媿悚尊者之賜禮不敢辭然頤方有言於左右公若見取雖執鞭門下盖所欣慕况受賜乎苟不見從是忘忠義公之賜也. 實爲頤羞未敢拜貺謹復上納瀆冒台嚴第深戰慄.&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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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9 上河南帥書&lt;br /&gt;
頤荷德旣深思報宜異輒以狂言浼聞台聽公到鎭之初必多詢訪衆人對公之語頤能料之當曰: 敵旣再寇河外必復不來公可高枕矣. 是常言也. 未知奇勝之道兵法曰: 攻必取者攻其所不守也. 謂其不來乃其所以來也. 又曰: 彼興大衆豈徒然哉! 河外空矣. 復來何利是大不然誠使彼得出不意破蕩數壘足以勞弊一道爲利大矣. 何必負載而歸然後爲利也. 竊恐謀士悅於寬憂計司幸於緩責衆論旣一公雖未信而上下之心已懈矣. 是可慮也. &lt;br /&gt;
寧捐力於不用毋惜功而致悔莫若使彼聞嚴備而絶意則疆埸安矣. 豈獨使敵人知有備而不來當使內地之人信可恃而願往則一二年間便可致完實長久之策也. 自古乘塞禦敵必用驍猛招徠撫養多在儒將今日之事則異矣. 願公念之.&lt;br /&gt;
&lt;br /&gt;
『문집』9-10 答人示奏草書&lt;br /&gt;
辱示奏藁足以見仁人君子愛民之心深切如此欽服欽服子弟當勉公以速且堅何可已也. 然於愚意有未安者敢布左右&lt;br /&gt;
觀公之意專以畏亂爲主頤欲公以愛民爲先力言百姓飢且死丐朝廷哀憐因懼將爲寇亂可也. 不惟告君之體當如是事勢亦宜爾公方求財以活人祈之以仁愛則當輕財而重民懼之以利害則將恃財以自保古之時得丘民則得天下財散則人聚後世苟私利於目前以兵制民以財聚衆聚財者能守保民者爲迂秦漢而下莫不然也. 竊慮廟堂諸賢未能免此惟當以誠意感動覬其有不忍之心而已淺見無取惟公裁之.&lt;br /&gt;
&lt;br /&gt;
『문집』9-11 答朱長文書&amp;lt;或云明道先生之文&amp;gt;&lt;br /&gt;
相去之遠未知何日復爲會合人事固難前期也. 中前奉書以足下心虛氣損奉勸勿多作詩文而見答之辭乃曰: 爲學上能探古先之陳迹綜群言之是非欲其心通而黙識之固未能也. 又曰: 使後人見之猶庶幾曰: 不忘乎善也. 苟不如是誠懼沒而無聞焉此爲學之末宜兄之見責也. 使吾日聞夫子之道而忘乎此豈不善哉! &amp;lt;恐不記書中之言故却錄去&amp;gt;此疑未得爲至當之言也. 某於朋友間其問不切者未嘗敢語也. 以足下處疾罕與人接渴聞議論之益故因此可論而爲吾弟盡其說庶幾有小補也. &lt;br /&gt;
向之云無多爲文與詩者非止爲傷心氣也. 直以不當輕作爾聖賢之言不得已也. 盖有是言則是理明無是言則天下之理有闕焉如彼耒耜陶冶之器一不制則生人之道有不足矣. 聖人之言雖欲已得乎然其包涵盡天下之理亦甚約也. 後之人始執卷則以文章爲先平生所爲動多於聖人然有之無所補無之靡所闕乃無用之贅言也. 不止贅而已旣不得其要則離眞失正反害於道必矣. 詩之盛莫如唐唐人善論文莫如韓愈愈之所稱獨高李杜二子之詩存者千篇皆吾弟所見也. 可考而知矣. 苟足下所作皆合於道足以輔翼聖人爲敎於後乃聖賢事業何得爲學之末乎? 某何敢以此奉責?&lt;br /&gt;
又言欲使後人見其不忘乎善人能爲合道之文者知道者也. 在知道者所以爲文之心乃非區區懼其無聞於後欲使後人見其不忘乎善而已此乃世人之私心也. 夫子疾沒世而名不稱焉者疾沒世無善可稱云爾非謂疾無名也. 名者可以厲中人君子所存非所汲汲.&lt;br /&gt;
又云上能探古先之陳迹綜群言之是非欲其心通黙識固未能也. 夫心通乎道然後能辨是非如持權衡以較輕重孟子所謂知言是也. 揆之以道則是非了然不待精思而後見也. 學者當以道爲本心不通乎道而較古人之是非猶不持權衡而酌輕重竭其目力勞其心智雖使時中亦古人所謂億則屢中君子不貴也. &lt;br /&gt;
臨紙遽書不復思繹故言無次序多註改勿訝辭過煩矣. 理或未安却請示下足以當面話.&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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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12 上文潞公求龍門菴地小簡&lt;br /&gt;
頤竊見勝善上方舊址從來荒廢爲無用之地野人率易敢有干聞欲得葺幽居於其上爲避暑著書之所唐王龜構書堂於西谷松齋之名傳之至今頤雖不才亦能爲龍門山添勝迹於後代爲門下之美事可否俟命.&lt;br /&gt;
&lt;br /&gt;
『문집』9-13 上韓持國資政書(上韓持國資政求撰兄墓誌)&lt;br /&gt;
頤輒恃顧遇之厚敢以哀誠上煩台聽.&lt;br /&gt;
家兄學術才行爲世所重自朝廷至於草野相知何啻千數今將歸葬伊川當求誌述以傳不朽然念相知者雖多也. 能知其道者則鮮矣. 有文者亦衆也. 而其文足以發明其志意形容其德美者則鮮矣. 能言者非少也. 而名尊德重足以取信於人者則鮮矣. 如是誌之作豈易哉! &lt;br /&gt;
頤竊謂智足以知其道學文足以彰其才德言足以取信後世莫如閣下家兄素出門下受知最深不幸早世當蒙哀惻顧其道不得施於時學不及傳之書遂將泯沒無聞此尤深可哀也. 恭惟閣下至誠待物與人有終知其生必當念其死愛其人必欲成其名. 願丐雄文, 以光窀穸, 俾伯夷不泯於西山展季得顯於東國則死生受賜子孫敢忘捐軀殞命未足爲報率妄之罪非所敢逃.&lt;br /&gt;
&lt;br /&gt;
『문집』9-14 上孫叔曼侍郞書(上孫叔曼侍郞求寫兄墓誌書)&lt;br /&gt;
頤輒恃垂顧敢以哀誠上煩台聽.&lt;br /&gt;
家兄學術才行爲時所重出入門下受知最深不幸短命天下孰不哀之又其功業不得施於時道學不及傳之書遂將泯沒無聞此尤深可哀也. &lt;br /&gt;
竊惟自昔有道之士名或未彰賢人君子爲之發揚而後顯於後世者多矣. 今將歸葬伊川太一資政韓公爲誌其墓思得大賢之筆共久其傳恭惟閣下名足以取重將來道足以流光後世致誠待物與人有終知其生必當念其死愛其人必欲成其名. 願求眞蹟以賁窀穸倘蒙哀矜曲賜開允則死生受賜子孫敢忘內循率妄戰越無地.&lt;br /&gt;
&lt;br /&gt;
『문집』9-15 答楊時慰書&lt;br /&gt;
頤泣啓頤罪惡不弟感招禍變不自死滅兄長喪亡哀苦怨痛肝心摧裂日月迅速忽將三月追思痛切不可堪處遠承慰問及寄示祭文哀辭足見歲寒之意.&lt;br /&gt;
家兄道學行義足以澤世垂後不幸至此天乎奈何頤悲苦之餘僅存氣息筋骸支離尤倦執筆况哀誠非書所能盡所幸老而經此煩惱飮食起居如常不煩深慮伏紙摧咽言不倫次頤泣啓楊君法曹&amp;lt;九月十二日&amp;gt;&lt;br /&gt;
十月二十四日葬韓持國爲誌行狀頤自作徐當寄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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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16 謝韓(康)公啓&lt;br /&gt;
竊以朝廷取士所以爲致治之先公卿薦賢固必有知人之哲允諧公議始厭衆聞. 頤也不才, 少而從學, 致知格物, 粗窺聖道之端倪明善誠身, 未得古人之髣髴. 徒忘懷於白首竊有志於斯文時和歲豐已足素望言揚德進敢有覬心? 屬嗣皇訪落之初乃元老告猷之會. 豈虞過聽猥被明揚文陛進登被德音之溫厚; 西淸入侍密宸扆之光輝. 考於近世而來可謂非常之遇. 荷恩爲愧惴分則逾若何行爲可以報稱? 惟殫素學勉副厚知過此以還不知所措. 未緣望履徒切向風悃愊所懷敷宣罔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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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17 又謝簡&lt;br /&gt;
頤惶恐再拜啓仲夏毒熱伏惟臺候動止萬福頤執耕畎畝於門下未嘗有一日之素猥蒙過聽薦之於朝沾被恩命何以稱報未由展覿伏冀上爲宗社善護寢興下情區區之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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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18 答呂進伯簡三&lt;br /&gt;
相別累年區區企渴之深言不盡意按部往來想在勞止. 秦人瘡瘵未復而偶此旱暵賴賢使者措置受賜何涯儒者逢時生靈之幸勉成休功乃所願望頤備員於此夙夜自竭未見其補時望賜書開諭不逮與叔每過從至慰至幸引素門墻坐馳神爽所欲道者非面不盡惟千萬自愛.&lt;br /&gt;
別紙見諭持法爲要其來已久矣. 旣爲今日官當於今日事中圖所設施舊法之拘不得有爲者擧世皆是也. 以頤觀之苟遷就於法中所可爲者尙多先兄明道之爲邑及民之事多衆人所謂法所拘者然爲之未嘗大戾於法衆亦不甚駭謂之得伸其志則不可求小補則過今之爲政者遠矣. 人雖異之不至指爲狂也. 至謂之狂則大駭矣. 盡誠爲之不容而後去又何嫌乎鄙見如此進伯以爲如何? &lt;br /&gt;
荷公知遇之厚輒有少見上補聰明亦久懷憤鬱無所控告遇公而伸爾王者父天母地昭事之道當極嚴恭漢武遠祀地祇於汾脽旣爲非禮後世復建祠宇其失已甚因唐妖人作韋安道傳遂爲塑像以配食誣瀆天地天下之妄天下之惡有大於此者乎公爲使者此而不正將正何事願以其像投之河流愼勿先露先露則傳駭觀聽矣. 勿請勿議必見沮矣. 毋虞後患典憲不能相及亦可料也. 願公勿疑.&lt;br /&gt;
&lt;br /&gt;
===『문집』9-19 여여대림논중서=== &lt;br /&gt;
「與呂大臨論中書」&amp;lt;sub&amp;gt;此書其全不可復見. 今只據呂氏所錄到者編之.&amp;lt;/sub&amp;gt;&amp;lt;br/&amp;gt;&lt;br /&gt;
「여여대림논중서」&amp;lt;sub&amp;gt;이 편지의 전체 내용은 더 이상 확인할 수가 없다. 지금은 단지 여씨가 기록한 것에 따라 엮었다.&amp;lt;/sub&amp;gt;&amp;lt;br/&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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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臨云: &amp;quot;中者, 道之所由出.&amp;quot;&amp;lt;br/&amp;gt;&lt;br /&gt;
여대림: &amp;quot;중中이란 도道가 나오는 곳입니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先生曰: &amp;quot;'中者, 道之所由出', 此語有病.&amp;quot;&amp;lt;br/&amp;gt;&lt;br /&gt;
:정이: &amp;quot;'중中이란 도道가 나오는 곳입니다.'라는 이 말에는 문제가 있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大臨云: &amp;quot;謂: '中者, 道之所由出, 此語有病.' 已悉. 所諭'但論其所同, 不容更有二名; 別而言之, 亦不可泥爲一事.' 如所謂'天命之謂性, 率性之謂道', 又曰: '中者, 天下之大本; 和者, 天下之達道', 則性與道、大本與達道, 豈有二乎?&amp;quot;&amp;lt;br/&amp;gt;&lt;br /&gt;
여대림: &amp;quot;'「중中이란 도道가 나오는 곳입니다.」라는 이 말에는 문제가 있다.'고 말씀하신 것은 잘 알겠습니다. 선생님께서 '같은 것을 논한다면 두 가지 명칭을 쓸 필요가 없고, 구별해 말한다면 또한 하나로 뒤섞어 말해서는 안 된다'고 말씀하신 것의 경우, 예를 들어 「중용」에서 '하늘이 명한 것을 성性이라 하고, 성性을 따르는 것을 도道라고 한다'고 하고서 다시 '중中이라는 것은 천하의 대본大本이고, 화和라는 것은 천하의 달도達道다'라고 말한다면, 성性과 도道·대본大本과 달도達道가 [명칭이 다르다고 해서] 어찌 둘이겠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先生曰: &amp;quot;中卽道也. 若謂'道出於中', 則道在中外, 別爲一物矣. 所謂'論其所同, 不容更有二名; 別而言之, 亦不可混爲一事', 此語固無病. 若謂'性與道、大本與達道, 可混而爲一', 卽未安. 在天曰命; 在人曰性; 循性曰道. 性也, 命也, 道也, 各有所當. 大本, 言其體; 達道, 言其用. 體用自殊, 安得不爲二乎?&amp;quot;&amp;lt;br/&amp;gt;&lt;br /&gt;
:정이: &amp;quot;중中이 곧 도道다. 만약 '도道가 중中에서 나온다'고 한다면, 도道는 중中 밖의 별도의 것이 되어버린다. [내가]  '같은 것을 논한다면 두 가지 명칭을 쓸 필요가 없고, 구별해 말한다면 또한 하나로 뒤섞어 말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 거에는 진실로 문제가 없다. 만약 [그대의 생각처럼] '성性과 도道·대본大本과 달도達道는 뒤섞어 하나로 만들 수 있다'고 한다면, 온당치 않다. 하늘에 있어서는 명命이고, 사람에 있어서는 성性이며, 성性을 따르는 것이 도道이다. 성性·명命·도道는 각각 해당하는 바가 있다. 대본大本은 그 체體를 말하고, 달도達道는 그 용用을 말한다. 체용體用이 절로 구별되는데, 어떻게 '둘이 아니다'라고 할 수 있겠는가?&amp;quot;&amp;lt;br/&amp;gt;&lt;br /&gt;
大臨云: &amp;quot;旣云'率性之謂道', 則循性而行, 莫非道. 此非性中別有道也, 中卽性也. 在天爲命, 在人爲性, 由中而出者莫非道, 所以言'道之所由出'也, 與'率性之謂道'之義同, 亦非道中別有中也.&amp;quot;&amp;lt;br/&amp;gt;&lt;br /&gt;
여대림: &amp;quot;[「중용」에서] '성性을 따르는 것을 도道라고 한다'고 말한 이상, 성性을 따라 행하는 것 가운데 도道가 아닌 것이 없습니다. 이는 성性 안에 따로 도道가 있다는 것이 아니라, 중中이 곧 성性입니다. '하늘에 있어서는 명命이고, 사람에 있어서는 성性'이고, 중中에서 나오는 것이 도道 아님이 없기 때문에 '[중中이란] 도道가 나오는 곳입니다.'라고 말씀드렸던 것입니다.  '성性을 따르는 것을 도道라고 한다'와 의미가 같으니, 도道 안에 따로 중中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先生曰: &amp;quot;'中卽性也', 此語極未安. 中也者, 所以狀性之體段,&amp;lt;sub&amp;gt;若謂性有體叚亦不可, 姑假此以明彼.&amp;lt;/sub&amp;gt; 如稱天圓地方, 遂謂方圓而天地, 可乎? 方圓旣不可謂之天地, 則萬物決非方圓之所出. 如中旣不可謂之性, 則道何從稱'出於中'? 蓋中之爲義, 無過不及而立名. 若只以中爲性, 則中與性不合, 與'率性之謂道'其義自異. 性、道不可&amp;lt;sub&amp;gt;一作可以&amp;lt;/sub&amp;gt;合一而言. 中止可言體, 而不可與性同德.&amp;quot;&amp;lt;br/&amp;gt;&lt;br /&gt;
:정이: &amp;quot;'중中이 곧 성性입니다.'라는 말은 지극히 온당치 않다. 중中이란 성性의 모습을 형용하는 것이다.&amp;lt;sub&amp;gt;'성性에 모습이 있다'고 말하면 안 되겠지만, 우선 이를 통해 저것을 설명하는 것이다.&amp;lt;/sub&amp;gt; 예를 들어,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지다(天圓地方)'라고 해서 '둥글고 네모지며 천지이다(方圓而天地)'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둥글고 네모짐(方圓)'을 천지라고 말할 수 없는 이상, 만물은 결코 '둥글고 네모짐(方圓)'에서 나온 것이 아니다. 중中을 성性이라고 말할 수 없는 이상, 도道를 어떻게 '중中에서 나온다'고 말하겠는가? 대개 중中의 의미는 '지나치거나 모자람이 없다'는 것에 이름 붙인 것이다. 만일 단지 중中을 성性으로 여긴다면, 중中과 성性은 합치되지 않고, [「중용」에서] '성性을 따르는 것을 도道라고 한다'와도 의미가 절로 달라진다. 성性과 도道는 하나로 합쳐 말할 수 없다. 중中은 모습(體段)만 말할 수 있을 뿐, 성性과 덕을 같이 할 수는 없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又曰: &amp;quot;觀此義&amp;lt;sub&amp;gt;一作語&amp;lt;/sub&amp;gt;, 謂'不可與性同德', 字亦未安. 子居對以中者性之德, 却爲近之.&amp;quot;&amp;lt;sub&amp;gt;子居, 和叔之子. 一云義山之字.&amp;lt;/sub&amp;gt;&amp;lt;br/&amp;gt;&lt;br /&gt;
:정이: &amp;quot;이 의미를 살펴보니, '성性과 덕을 같이 할 수는 없다.'는 표현도 온당치 않다. 자거子居가 '중中이란 성性의 덕입니다'라고 대답한 것이 오히려 그럴 듯하다.&amp;quot;&amp;lt;sub&amp;gt;'자거子居'는 여대균呂大鈞(字 和叔, 1031-1082, 여대림의 형)의 아들이다. 일설에는 여의산呂義山의 자字라고 한다.&amp;lt;/sub&amp;gt;&amp;lt;br/&amp;gt;&lt;br /&gt;
:○又曰: &amp;quot;不偏之謂中. 道無不中, 故以中形道. 若謂: '道出於中', 則天圓地方, 謂方圓者天地所自出, 可乎?&amp;quot;&amp;lt;br/&amp;gt;&lt;br /&gt;
:정이: &amp;quot;'치우치지 않는 것을 중中이라고 한다. 도道는 중中하지 않음이 없으므로, 중中으로 도道를 형용한 것이다. 만일 '도道가 중中에서 나온다'라고 한다면,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지다(天圓地方)'를 '둥글고 네모짐(方圓)은 천지가 나오는 곳이다'라고 말하는 격이니, 가당키나 한가?&amp;quot;&amp;lt;br/&amp;gt;&lt;br /&gt;
大臨云: &amp;quot;不倚之謂中; 不雜之謂和.&amp;quot;&amp;lt;br/&amp;gt;&lt;br /&gt;
여대림: &amp;quot;한쪽으로 기대지 않는 것이 중中이고, 뒤섞이지 않는 것이 화和입니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先生曰: &amp;quot;'不倚之謂中', 甚善.&amp;lt;sub&amp;gt;語猶未瑩&amp;lt;/sub&amp;gt; '不雜之謂和', 未當.&amp;quot;&amp;lt;br/&amp;gt;&lt;br /&gt;
:정이: &amp;quot;'한쪽으로 기대지 않는 것이 중中이다'라는 건 매우 좋다.&amp;lt;sub&amp;gt;표현이 여전히 분명치 않다.&amp;lt;/sub&amp;gt; '뒤섞이지 않는 것이 화和이다.'는 적절치 않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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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臨云: &amp;quot;喜怒哀樂之未發, 則赤子之心. 當其未發, 此心至虛, 無所偏倚, 故謂之中. 以此心應萬物之變, 無往而非中矣. 孟子曰: '權然後知輕重; 度然後知長短. 物皆然, 心爲甚.' 此心度物所以甚於權衡之審者, 正以至虛無所偏倚故也. 有一物存乎其間, 則輕重長短皆失其中矣, 又安得如權如度乎? 故'大人不失其赤子之心', 乃所謂'允執其中'也. 大臨始者有見於此, 便指此心名爲中. 故前言'中者道之所由出'也. 今細思之, 乃命名未當爾. 此心之狀, 可以言中; 未可便指此心名之曰中. 所謂'以中形道', 正此意也. '率性之謂道'者, 循性而行, 無往而非理義也. 以此心應萬事之變, 亦無往而非理義也. 皆非指道體而言也. 若論道體, 又安可言'由中而出'乎?&amp;lt;sub&amp;gt;先生以爲此言未是.&amp;lt;/sub&amp;gt;&amp;lt;br/&amp;gt;&lt;br /&gt;
여대림: &amp;quot;희노애락의 [정情이] 아직 발현되지 않은 상태가 적자지심赤子之心입니다. 정情이 아직 발현되지 않았을 때, 이 심心은 지극히 허虛해서 치우치거나 기대는 바가 없기 때문에 중中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심心으로 만물의 변화에 응하면 어딜 가더라도 들어맞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맹자께서는 '저울질 한 뒤에야 무게를 알고, 자로 잰 뒤에야 길이를 안다. 사물이 모두 그러한데, 심心은 더욱 그러하다.'&amp;lt;ref&amp;gt;&amp;lt;맹자&amp;gt; &amp;lt;양혜왕상&amp;gt; 7. 權，然後知輕重；度，然後知長短。物皆然，心為甚。&amp;lt;/ref&amp;gt;라고 말씀하셨는데, 이 심心으로 만물을 헤아리는 것이 저울질할 때보다 더욱 정밀한 이유는 바로 [심心이] 지극히 허虛해서 치우치거나 기대는 바가 없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뭐라도 들어있다면 무게·길이가 모두 들어맞지 않을 것이니, 또 어째서 저울질 하듯, 길이를 재듯 하겠습니까? 그러므로 '대인大人은 자신의 적자지심을 잃지 않는다'&amp;lt;ref&amp;gt;&amp;lt;맹자&amp;gt; &amp;lt;이루하&amp;gt; 12. 孟子曰：「大人者，不失其赤子之心者也。」&amp;lt;/ref&amp;gt;는 것이 바로 이른바 '오직 그 중中을 잡는다'는 것입니다. 저는 원래 이것을 깨우치고서 이 심心을 중中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러므로 앞서 '중中이란 도道가 나오는 곳입니다'라고 말씀드렸던 것입니다. 지금 자세히 생각해보니, 명명이 적절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 심心의 모습은 중中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이 심心을 곧장 중中이라고 명명할 수는 없습니다. [선생님께서] '중中으로 도道를 형용한 것이다'라고 말씀해주신 것이 바로 이런 의미입니다. '성性을 따르는 것을 도道라고 한다'라는 것은, 성性을 따라 실천함에 어딜 가더라도 리의理義가 아닌 것이 없는 것이고, 이 심心으로 만사의 변화에 응하는 경우에도 어딜 가더라도 리의理義가 아닌 것이 없으니, 둘 다 도체道體를 가리켜 말한 것이 아닙니다. 도체道體를 논한다면, 또 어떻게 '중中에서 나온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amp;lt;sub&amp;gt;선생께서는 이 말이 옳지 않다고 여기셨다.&amp;lt;/sub&amp;gt;&amp;quot;&amp;lt;br/&amp;gt;&lt;br /&gt;
:先生曰: &amp;quot;'喜怒哀樂未發謂之中.' 赤子之心, 發而未遠於中. 若便謂之中, 是不識大本也.&amp;quot;&amp;lt;br/&amp;gt;&lt;br /&gt;
:정이: &amp;quot;'희노애락의 [정情이] 아직 발현되지 않은 것을 중中이라고 한다.' 적자지심赤子之心은 [정情이]이 발현되었지만 중中에서 아직 멀어지지 않은 것이다. 만약 [적자지심赤子之心을] 곧장 중中이라고 하는 것은 대본大本을 모르는 것이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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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臨云:  &amp;quot;聖人智周萬物, 赤子全未有知, 其心固有不同矣. 然推孟子所云, 豈非止取純一無僞, 可與聖人同乎? 非謂無毫髮之異也. 大臨前日所云亦取諸此而已. 此義, 大臨昔者旣聞先生君子之敎, 反求諸己, 若有所自得, 參之前言往行, 將無所不合. 由是而之焉, 似得其所安, 以是自信不疑, 拳拳服膺, 不敢失墜. 今承敎乃云已失大本, 茫然不知所向. 竊恐辭命不明, 言不逮意, 致高明或未深喩, 輒&amp;lt;ref&amp;gt;&amp;lt;한어대사전&amp;gt; 8. 副詞。 反而；卻。 &amp;lt;/ref&amp;gt;露所見, 求益左右. 卒爲賜敎, 指其迷謬, 幸甚!&amp;lt;br/&amp;gt;&lt;br /&gt;
여대림: &amp;quot;성인은 앎이 만물을 아우르지만 적자赤子는 전혀 아는 것이 없으니, 그들의 심心에는 진실로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나 맹자께서 말씀하신 것을 추론해보자면, [적자지심赤子之心의] 순수하고 거짓없는 점이 성인과 같을 수 있다는 게 아니겠습니까? 털끝만한 차이도 없다고 말하는 게 아닙니다. 제가 전에 말씀드린 것 역시 이 점을 취한 것일 뿐입니다. 이러한 의미를 저는 과거에 선생님들의 가르침을 듣고서 스스로에게 돌이켜 탐구해 자득한 바가 있는 것 같았고, 이를 옛 분들의 행적에 견줬더니 부합하지 않는 것이 없는 것 같았습니다. 여기에서 나아가보니 온당한 바를 얻은 것 같아 이를 믿고 의심치 않으며 가슴에 꼭 지니고 감히 버리지 않았습니다. 이제 '이미 대본大本을 그르쳤다'는 가르침을 받고 나니, 망연자실해 어찌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제 문장이 분명치 않고 말이 의도에 미치지 못해 선생님께서 혹 제대로 이해하시지 못하게 만든 것 같아 두렵습니다. 그러나 제 견해를 드러내어 선생님께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마지막까지 저를 위해 가르침을 주셔서 제 잘못을 지적해주신다면, 얼마나 다행이겠습니까!&amp;quot;&amp;lt;br/&amp;gt; &lt;br /&gt;
聖人之學, 以中爲大本, 雖堯舜相授以天下, 亦云'允執其中'. 中者, 無過不及之謂也. 何所準則而知過不及乎? 求之此心而已. 此心之動, 出入無時, 何從而守之乎? 求之於喜怒哀樂未發之際而已. 當是時也, 此心卽赤子之心,&amp;lt;sub&amp;gt;純一無僞&amp;lt;/sub&amp;gt; 卽天地之心,&amp;lt;sub&amp;gt;神明不測&amp;lt;/sub&amp;gt; 卽孔子之絶四,&amp;lt;sub&amp;gt;四者有一物存乎其間, 則不得其中.&amp;lt;/sub&amp;gt; 卽孟子所謂'物皆然, 心爲甚.'&amp;lt;sub&amp;gt;心無偏倚, 則至明至平. 其察物甚於權度之審.&amp;lt;/sub&amp;gt; 卽&amp;lt;易&amp;gt;所謂'寂然不動, 感而遂通天下之故.' 此心所發, 純是義理, 與天下之所同然, 安得不和? 大臨前日敢指赤子之心爲中者, 其說如此.&amp;lt;br/&amp;gt;&lt;br /&gt;
여대림: &amp;quot;성인의 학문은 중中을 대본大本으로 삼으니, 비록 요순堯舜께서 천하를 전해주실 때에도 '오직 그 중中을 잡아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중中이라는 것은 지나치거나 모자람이 없는 것을 말합니다. 무슨 기준으로 지나치거나 모자람을 알겠습니까? 이 심心에서 찾을 뿐입니다. 이 심心의 움직임은 출입에 정해진 시점이 없으니, 언제 지키겠습니까? [희노애락의 정情이] 아직 발현되지 않았을 때에서 찾을 뿐입니다. 이 때 이 심心이 바로 적자지심赤子之心&amp;lt;sub&amp;gt;순수하고 거짓없음.&amp;lt;/sub&amp;gt;이고, 천지지심天地之心&amp;lt;sub&amp;gt;신명불측함.&amp;lt;/sub&amp;gt;이며, 공자의 절사絶四&amp;lt;ref&amp;gt;&amp;lt;논어&amp;gt; &amp;lt;자한&amp;gt; 4. 子絕四：毋意，毋必，毋固，毋我。&amp;lt;/ref&amp;gt;&amp;lt;sub&amp;gt;네 가지는 거기에 뭐라도 들어있어서 그 중中을 얻을 수 없는 것이다.&amp;lt;/sub&amp;gt;이고, 맹자께서 '사물이 모두 그러한데, 심心은 더욱 그러하다'&amp;lt;sub&amp;gt;심心에 치우치거나 기대는 바가 없으면 지극히 밝고 공평해, 사물을 살피는 것이 저울질 하거나 자로 재는 것보다 정밀하게 된다.&amp;lt;/sub&amp;gt;고 말씀하신 것이며, &amp;lt;주역&amp;gt;에서 '적연하여 움직이지 않다가, 감하여 마침내 천하의 일에 통한다'는 것입니다. 이 심心에서 발현된 것은 순전히 의리義理로 천하 사람들과 공통적인 것인데,&amp;lt;ref&amp;gt;&amp;lt;맹자&amp;gt; &amp;lt;고자상&amp;gt; 7. 至於心，獨無所同然乎？心之所同然者何也？謂理也，義也。聖人先得我心之所同然耳。故理義之悅我心，猶芻豢之悅我口。&amp;lt;/ref&amp;gt; 어떻게 화和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제가 전에 적자지심赤子之心을 중中이라고 감히 말씀드린 것의 설명이 이렇습니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來敎云: '赤子之心, 可謂之和; 不可謂之中.' 大臨思之: 所謂和者, 指已發而言之. 今言赤子之心, 乃論其未發之際,&amp;lt;sub&amp;gt;一有竊謂字&amp;lt;/sub&amp;gt; 純一無僞, 無所偏倚, 可以言中. 若謂已發, 恐不可言心.&amp;lt;br/&amp;gt;&lt;br /&gt;
여대림: &amp;quot;보내주신 편지에서는 '적자지심赤子之心은 화和라고 할 수는 있지만 중中이라고는 할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생각해보니, 화和라는 것은 [희노애락의 정情이] 이미 발현된 것을 가리켜 말한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말하고 있는 적자지심赤子之心은 바로 [희노애락의 정情이] 아직 발현되지 않았을 때를 논하는 것으로, 순수하고 거짓 없으며 치우치거나 기대는 바가 없으니 중中이라고 말할 만합니다. 만일 [적자지심赤子之心을 희노애락의 정情이] 이미 발현된 것이라고 말씀하신다면, 심心이라고 말해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來敎云: '所謂「循性而行, 無往而非義理.」 言雖無病, 而聖人氣味殊少.' 大臨反而思之, 方覺辭氣迫窘, 無沈浸醲厚之風. 此則淺陋之罪, 敢不承敎? 大臨更不敢拜書先生左右. 恐煩枉答, 只令義山持此請敎. 蒙塞未達, 不免再三浼瀆. 惟望乘間口諭義山傳誨一二, 幸甚! 幸甚!&amp;quot;&amp;lt;br/&amp;gt;&lt;br /&gt;
여대림: &amp;quot;보내주신 편지에서는 '[그대가] 「성性을 따라 실천함에 어딜 가더라도 리의理義가 아닌 것이 없다」고 말한 것에는 비록 문제가 없지만, 성인의 기미氣味가 매우 적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돌이켜 생각해보고서 표현이 궁색해서 깊고 농후한 풍격이 없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는 [제] 하찮은 견식 탓이니, [어떻게] 감히 가르침을 받지 않겠습니까? 저는 더 이상 감히 선생님께 편지를 보내지 못하겠습니다. 잘못된 답으로 번거롭게 해드릴까 두려우니, 단지 의산義山(자 자거子居, 여대균의 아들, 여대림의 조카)에게 이것을 가지고 가서 가르침을 청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무지몽매해서 [선생님께] 거듭 불경을 범했습니다.&amp;lt;ref&amp;gt;&amp;lt;주역&amp;gt; 몽괘 初筮告，再三瀆，瀆則不告。&amp;lt;/ref&amp;gt; 시간 되실 때 말로 의산義山에게 가르침을 하나하나 전해주신다면, 이보다 큰 다행은 없을 것입니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先生曰: &amp;quot;所云'非謂無毫髮之異', 是有異也. 有異者, 得爲大本乎? 推此一言, 餘皆可見.&amp;quot;&amp;lt;br/&amp;gt;&lt;br /&gt;
:정이: &amp;quot;[그대가] '[성인과 적자赤子 사이에] 털끝만한 차이도 없다고 말하는 게 아닙니다.'라고 말한 것은 [결국]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성인과] 차이나는 것이 대본大本이 될 수 있겠는가? 이 한 마디를 추론해 본다면, 나머지는 모두 알 수 있을 것이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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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臨云: &amp;quot;大臨以赤子之心爲未發, 先生以赤子之心爲已發. 所謂大本之實, 則先生與大臨之言, 未有異也. 但解'赤子之心'一句, 不同爾. 大臨初謂: '赤子之心, 止取純一無僞, 與聖人同'&amp;lt;sub&amp;gt;一有處字&amp;lt;/sub&amp;gt;,  恐孟子之義亦然, 更不曲折一一較其同異. 故指以爲言, 固未嘗以已發不同處爲大本也. 先生謂'凡言心者, 皆指已發而言.' 然則未發之前, 謂之無心, 可乎? 竊謂未發之前, 心體昭昭具在; 已發乃心之用也. 此所深疑未喩, 又恐傳言者失指. 切望指敎.&amp;quot;&amp;lt;br/&amp;gt;&lt;br /&gt;
여대림: &amp;quot;저는 적자지심赤子之心을 [희노애락의 정情이] 아직 발현되지 않은 것(未發)으로 여기고, 선생님께서는 적자지심赤子之心을 [희노애락의 정情이] 이미 발현된 것(已發)으로 여기십니다. 대본大本이라는 것의 실질에 대해서는 선생님과 제 말 사이에 차이가 있지 않습니다. 다만 '적자지심赤子之心' 한 구절을 해석하는 것만 같지 않을 뿐입니다. 저는 원래 '적자지심赤子之心 단지 순수하고 거짓 없으니 성인과 같다'고 말했는데, 맹자의 뜻도 그러할 것이라고 여겨 더 이상 자세히 하나하나 그 동이를 비교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적자지심赤子之心을 언급했던 것이지, 진실로 [희노애락의 정情이] 이미 발현되어 [성인과] 같지 않은 것을 대본大本으로 여긴 적은 없습니다. 선생님께서는 '무릇 심心을 말하는 경우는 모두 [희노애락의 정情이] 이미 발현된 것(已發)을 말한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렇다면 [희노애락의 정情이] 아직 발현되기 전에는 '심心이 없다'고 여겨도 괜찮습니까? 제 생각에, [희노애락의 정情이] 아직 발현되기 전에는 심체心體가 밝게 갖춰져 있고, [희노애락의 정情이] 발현된 것(已發)이 바로 심心의 용用입니다. 이 점이 [제가] 깊이 의심하며 이해하지 못한 부분인데, 또 말씀을 전한 자가 [선생님의] 뜻을 제대로 전달하지 않은 것은 아닐까 걱정됩니다. 가르침을 절실히 바랍니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先生曰: &amp;quot;所論意, 雖以已發者爲未發; 反&amp;lt;sub&amp;gt;一作及&amp;lt;/sub&amp;gt;求諸言, 却是認已發者爲說. 詞之未瑩, 乃是擇之未精爾. '凡言心者, 指已發而言', 此固未當. 心一也, 有指體而言者;&amp;lt;sub&amp;gt;寂然不動, 是也.&amp;lt;/sub&amp;gt; 有指用而言者.&amp;lt;sub&amp;gt;感而遂通天下之故, 是也.&amp;lt;/sub&amp;gt; 惟觀其所見如何耳. 大抵論愈精微, 言愈易差. 所謂'傳言者失指', 及反覆觀之, 雖曰有差, 亦不失大意. 又如前論'中卽性'也, 已是分而爲二, 不若謂之性中.&amp;lt;sub&amp;gt;'性中', 語未甚瑩.&amp;lt;/sub&amp;gt; 以謂'聖人氣味殊少', 亦不須言聖人. 第二書所以答去者極分明矣.&amp;quot;&amp;lt;br/&amp;gt;&lt;br /&gt;
:정이: &amp;quot;[그대가] 논한 뜻이 비록 [희노애락의 정情이] 이미 발현된 것(已發)을 아직 발현되지 않은 것(未發)으로 여겼지만, 이미 발현된 것(已發)에 대해 말한 것이다. 표현이 분명하지 않은 것은 바로 택함이 정밀하지 않은 것이다. '무릇 심心을 말하는 경우는 모두 [희노애락의 정情이] 이미 발현된 것(已發)을 말한다.'는 것은 진실로 적절치 않다. 심心은 하나지만 체體를 말하는 경우가 있고&amp;lt;sub&amp;gt;'적연하여 움직이지 않는다'가 이것이다.&amp;lt;/sub&amp;gt; 용用을 말하는 경우가 있으니&amp;lt;sub&amp;gt;'감하여 마침내 천하의 일에 통한다'가 이것이다.&amp;lt;/sub&amp;gt;, 오직 보고있는 바가 무엇인지를 살펴야 한다. 대저 논의가 정밀해 질수록 말은 어긋나기 쉽다. [그대가] '말씀을 전한 자가 [선생님의] 뜻을 제대로 전달하지 않았다'고 말한 것을 반복해 살펴보니, 비록 '차이가 있다'고는 하더라도 [내] 큰 뜻을 놓치지는 않았다. 또 이전에 '중中이 곧 성性입니다.'라고 말한 것의 경우, 이미 [중中과 성性을] 둘로 나눴으니, '성중性中'이라고 말하는 것과는 같지 않다.&amp;lt;sub&amp;gt;'성중性中'은 표현이 썩 분명하지 않다.&amp;lt;/sub&amp;gt; [내가] '성인의 기미氣味가 매우 적다'고 말한 것 또한 성인을 말할 필요가 없다. [내가] 두 번째 편지에서 답한 것이 매우 분명하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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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20=== &lt;br /&gt;
答楊時論西銘書&amp;lt;br/&amp;gt;&lt;br /&gt;
&lt;br /&gt;
前所寄史論十篇, 其意甚正. 纔一觀, 便爲人借去俟. 更子細看.&lt;br /&gt;
&lt;br /&gt;
&amp;lt;西銘&amp;gt;之論, 則未然. 橫渠立言, 誠有過者, 乃在&amp;lt;正蒙&amp;gt;. &amp;lt;西銘&amp;gt;之爲書, 推理以存義, 擴前聖所未發, 與孟子性善養氣之論同功.&amp;lt;sub&amp;gt;二者亦前聖所未發.&amp;lt;/sub&amp;gt; 豈墨氏之比哉! &amp;lt;西銘&amp;gt;明理一而分殊; 墨氏則二本而無殊.&amp;lt;sub&amp;gt;老幼及人, 理一也; 愛無差等,本二也.&amp;lt;/sub&amp;gt; 分殊之蔽, 私勝而失仁; 無分之罪, 兼愛而無義. 分立而推理一以止私勝之流, ,仁之方也; 無別而迷兼愛, 至於無父之極, 義之賊也. 子比而同之, 過矣. 且謂'言體而不及用', 彼欲使人推而行之, 本爲用也, 反謂不及, 不亦異乎?&lt;br /&gt;
&lt;br /&gt;
『문집』9-21 代人上宰相論鄭白渠書&lt;br /&gt;
某聞: 天下之事有甚難而易者有甚易而難者獨繫在上之人爲與不爲而已昔韓欲罷秦兵使鄭國說以鑿涇水漑田注塡閼之水漑瀉鹵之地四萬頃畝收常一鍾關中遂爲沃壤無凶年秦以富强至漢白公復引涇水以漑田民得其饒歌之曰: 田於何所池陽谷口鄭國在前白渠起後衣食關中億萬之口此兩渠之功也. 秦漢而下皆獲其利熙寧中神宗皇帝講求治典興葺遺利時先祖殿丞建明鄭白之利神宗皇帝賜對便殿大稱聖心付以其事興役踰年功已有敍而害能者巧爲沮止不終厥功陜右之人至今爲恨某每思神宗皇帝知其利而欲興之意與先祖盡其力而被沮之恨某未嘗不憤歎至於流涕也. 閣下嘗尹長安矣. 必聞其事.&lt;br /&gt;
今則又非昔年之比也. 涇水低下渠口高仰灌漑之功幾盡廢矣. 民用困乏物斛湧貴職此之由今方外有不順之羌師旅之興儲偫爲急誠使秦中歲增穀數百千萬斛所濟豈不甚大某關西陋儒也. 自幼小稔知其事人微處遠無由自伸其憤鬱幸遇僕射相公以經緯之才逢時得君以天下事爲已任某是以敢不避狂妄之誅塵瀆鈞聽倘蒙采錄或致成功不使先祖抱恨泉下則某平生志願足矣. &lt;br /&gt;
&lt;br /&gt;
『문집』9-22 上謝帥師直書&lt;br /&gt;
頤皇恐上書於知府安撫寶文閣下頤至愚學道幾五十年惟是自信行其所知不敢爲世俗所移知之罪之則繫乎人焉&lt;br /&gt;
伏覩律節文諸醫爲人合藥誤不如本方殺人者徒二年半故不如本方殺傷人者以故殺傷論雖不傷人杖六十古人造律之意非特矜死者之無辜亦以警懼庸醫使不敢輕妄致害人命則其爲益豈不甚大近世以來律雖存而實不用俗吏拘文乃云律稱合藥誤不如本方若用藥不如方論雖日殺千人法所不禁官不當治也. 遂使庸醫輩肆其盲妄無所忌憚殺人如麻耳. 目所聞見士大夫爲庸醫反陰陽背方論而殺之者不可勝數况天下之大民庶之衆可勝言哉! 獨嘉祐中族兄大中嗣宗知扶溝縣嘗以醫者用藥過劑殺人送府鞭其背過劑乃用藥之失非合藥誤也. 當時衆論稱之蓋他人未嘗用此律故也. &lt;br /&gt;
今死者之家莫肯與醫者辨者其故有三以當官者無愛人之心苟欲省事不肯爲之窮辨一也. 與醫者習熟不忍訟之二也. 慮今而後難復用藥三也. 是皆以利害爲心而不顧骨肉之義知其寃死而不爲之辨骨肉之義絶矣. 旣不能辨則爲之詞曰: 彼無惡意又曰: 訟之無益矣. 又曰: 已之命也. 此皆至愚不知義理之言.&lt;br /&gt;
彼有惡意自當從故殺傷之法此律正爲無故意者設也. 辨之所以申骨肉之義豈繫有益無益也. 謂已之命則爲人毆而殺之亦可以不校矣. 世之人雖其父母本非死疾爲醫所殺隱忍而不辨者多矣. 衆人觀之亦不以爲非也. 習俗之迷人也. 如是今之士大夫使馬醫治馬誤殺馬而杖馬醫者目所常見耳. 所常聞衆人不以爲非也. 至以父母骨肉爲醫所殺而責醫者則未嘗見豈愛親不若愛馬乎愚惑不思之甚也. &lt;br /&gt;
凡人之疾病誤醫者多矣. 若風疾與氣藥肝病而攻脾之類雖不中病未能害人其死乃病死未得爲醫殺之也. 若醫經明言下之則死是不下則不死也. 今下而殺之, 與操刃而斷其喉何異? 古人立法原其意本不惡故罪止於徒恕之至也. 若聽其妄殺人而不加治豈爲政之道乎?&lt;br /&gt;
姪子某爲令醴泉病陰證傷寒而邑之醫者乃大下之又與洗心散遂至寃死今有狀披訴伏惟明公居大帥之任操勸懲之柄經術政事聞於天下高識遠見卓然絶俗法之所無者尙可權其宜而行之况有法可依者乎民之於令其義最重致令之死而不加一毫之罪於義得爲安乎竊聞邑中憤歎不平之聲聞於道路豈當任者獨不念之乎重思閣下天下吏師誠能行之郡縣必多效之者若使遠近傳之庸醫之輩皆知戒懼不敢輕視人命則公及人之功豈細也哉! 匪惟先兄父子懷結草之報當獲上天之祜後昆享繁衍盛大之福不勝哀懇頤皇恐上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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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23 與金堂謝君書&lt;br /&gt;
頤啓前月末吳齋郞送到書信卽遞中奉報計半月方達冬寒遠想雅履安和僑居旋爲客次日以延望乃知止行甚悒悒也. 來春江水穩善候有所授能一訪甚佳. 只云忠涪間看親人必不疑也. &lt;br /&gt;
頤偕小子甚安來春本欲作春秋文字以此無書故未能却先了論孟或禮記也. 春秋大義數十皎如日星不容遺忘只恐微細義例老年精神有所漏落且請推官用意尋究後日見助如往年所說許止蔡般書葬類是也. 若欲治易先尋繹令熟只看王弼胡先生王介甫三家文字令通貫餘人易說無取枉費功年亦長矣. 宜汲汲也. 未相見間千百愼愛十一月初九日, 頤啓.(知縣推官)&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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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24 答周孚先問&amp;lt;幷跋&amp;gt;&lt;br /&gt;
問先生舊語門人云天下至忙者無如禪客市井之人雖曰: 營利猶有休息時禪客行住坐臥無不在道存無不在道之心便是至忙孚先竊謂此語如孟子所謂必有事焉而勿正心勿忘勿助長也. 若正若助長卽是忙也. 或者謂此語非爲學者設謂以聖人方之禪客未嘗閒若學者須是行住坐臥在道.&lt;br /&gt;
存無不在道之心便是助長方其學也. 固當有事亦當知助長之非.&lt;br /&gt;
問: 書曰: 惟聖罔念作狂惟狂克念作聖孚先竊謂聖者謂有聖人資質一不念則流入於狂狂者進取曾晳之徒是也. 借如顔子不能拳拳服膺亦必至於此若是聖人則從心所欲不踰矩雖不念亦無害也. &lt;br /&gt;
六德: 知仁聖義中和聖通明之稱狂狂愚之稱.&lt;br /&gt;
問: 孔子曰: 知者樂水仁者樂山知者動仁者靜知者樂仁者壽孚先竊謂樂山樂水狀仁知之體動靜述仁知之用樂與壽明仁知之効知則能知之能知之則務窮物理務窮物理則運用不息故樂水水謂其周流也. 故動動謂其理之無窮也. 故樂樂謂其無疑也. 仁則能體之能體之則有得於所性有得於所性則循理而行之故樂山山謂其安止也. 故靜靜謂其無待於外也. 故壽壽謂其達生理也. &lt;br /&gt;
言意未能體仁知且宜潛思.&lt;br /&gt;
問: 孔子曰: 知及之仁不能守之雖得之必失之知及之仁能守之不莊以涖之則民不敬知及之仁能守之莊以涖之動之不以禮未善也. 孚先竊謂此語是告學者亦是入道之序故知及之者見得到也. 仁能守之者, 孶孶於此也. 莊以涖之者, 外設藩垣以遠暴慢也. 動之以禮觀時應用皆欲中節也. 或者謂此是人君事.&lt;br /&gt;
臨政處已莫不皆然所謂仁能守之者孶孶於此也. 此言未能盡仁且宜致思仁則安矣. 所以云守也. &lt;br /&gt;
孚先舊講習太學建中靖國庚辰冬過洛陽游伊川先生之門預群弟子之列親炙模範時聞誨語越明年暮春歸省庭闈期歲復入學以所疑爲書請質於先生皆得親筆開諭逮今幾四十年矣. 以今日視前日固知學之不博問之不切日月逝矣. 功不加倍祗益自歉紹興丁巳冬周孚先謹書.&lt;br /&gt;
&lt;br /&gt;
『문집』9-25 答周閎中書&lt;br /&gt;
易傳未傳自量精力未衰尙覬有少進耳. 然亦不必直待身後覺耄則傳矣. 書雖未出學未嘗不傳也. 第患無受之者耳. &lt;br /&gt;
來書云易之義本起於數謂義起於數則非也. 有理而後有象有象而後有數易因象以明理由象而知數得其義則象數在其中矣. 必欲窮象之隱微盡數之毫忽乃尋流逐末術家之所尙非儒者之所務也. 管輅郭璞之徒是也. &lt;br /&gt;
理無形也. 故因象以明理理旣見乎辭矣. 則可由辭以觀象故曰: 得其義則象數在其中矣. &lt;br /&gt;
&lt;br /&gt;
『문집』9-26 答楊時書&lt;br /&gt;
頤啓. 相別多年常深渴想前日自伊川歸得十一月十五日南康發來書知赴新任體况安佳甚慰遠懷頤如常自去冬來多在伊川見謀居伊力薄未能遽成耳. &lt;br /&gt;
朝廷設敎官蓋欲敎人修身齊家治國平天下之道苟能修職則不素餐兮孰大於是赴省試令子不知其名中第可喩及也. 名廸者好學質美當成遠器應未有北來期兩小子&amp;lt;大者項城尉小者鄢陵尉&amp;gt;承問故及之此獨與諸孫處歲計稔則自餘無足道春暄惟進學自愛不宣頤啓楊君敎授&amp;lt;三月六日&amp;gt;&lt;br /&gt;
&lt;br /&gt;
『문집』9-27 答楊廸書&lt;br /&gt;
相別累月思渴前承惠書恐已出京故不復奉答近又收書乃知未行喜聞夏暑安佳.&lt;br /&gt;
前書所問心迹之說固知未能無疑也. 若以心迹有判則象憂亦憂乃僞矣. 是宜精索未易曉也. 又云有道又有易何如此語全未是更將傳序詳思當自通矣. &amp;lt;變易而後合道易字與道字不相合也. &amp;gt;大率所論辭與意太多孔孟之門人豈能盡與孔孟同唯其不敢信已而信其師之說是以能思而卒同也. 若紛然致疑終亦必亡而已勉之勉之盛暑在途千百自愛.&lt;br /&gt;
&lt;br /&gt;
『문집』9-28 答門人書&lt;br /&gt;
前者奉答適病倦不能詳後來親知講論幾盈箱矣. 設端雖多, 大率意不相遠. 於大槪尙弗識况屈伸久速之際乎平日不謂至如是豈皆知不足以及之蓋爲衆說漂喣不能自立耳. 此由見信不篤故也. 孔孟之門豈皆賢哲固多衆人以衆人觀聖賢弗識者多矣. 惟其不敢信已而信其師是故求而後得今諸君於頤言纔不合則置不復思所以終異也. 不可便放下更且思之致知之方也. 姑求自曉無庸他恤深尤不知者甚無謂也. &lt;br /&gt;
&lt;br /&gt;
『문집』9-29 答鮑若雨書幷答問&lt;br /&gt;
頤咨. 諸君處常問知動止忽領惠書審已安康其慰可知頤如常不煩見念示及所疑百忙中謝君告行不暇周悉略奉答思之可也. 夏暑千百善愛五月十日頤咨鮑君秀才&lt;br /&gt;
疑難六, 謹寫拜呈伏乞詳賜指諭若雨拜覆.&lt;br /&gt;
佛氏輪廻之說, 凡爲善者死, 則復生爲善人, 爲惡者死, 則變而爲禽獸之類. 雖無此實應, 竊恐有此理. 何則? 凡稟冲氣以生者未始不同聖人先得人之所同者而踐履之故能保全太和至死其氣冥會於中和之所造化之中自然有復生爲人之理愚者平居作惡而冲氣已喪至死其氣則會於繆戾之所造化之中自然有爲禽獸之理故曰: 恐有此理也. &lt;br /&gt;
夫子曰: 未知生焉知死知生則知死矣. 能原始則能要終矣. &lt;br /&gt;
易曰: 陰陽不測之謂神又曰: 神妙萬物而爲言觀此則佛氏所謂鬼神者妄矣. 然祖考來格敬鬼神而遠之之說則似乎有佛氏所謂意者氣類感應處便是來格但當至誠不當褻近近得却有也. 不知此說如何?&lt;br /&gt;
潛心久當自明.&lt;br /&gt;
孟子曰: 其爲氣也. 至大至剛以直養而無害則塞於天地之間嘗謂凡人氣量窄狹只爲私心隔斷苟以直養而無害則無私心苟無私心則志氣自然廣大充塞於天地之間氣象自可以意會而莫能狀者此所謂難言也. 或謂塞于天地之間只是到處去得此言似無氣味&lt;br /&gt;
如是涵養&lt;br /&gt;
樂正子見孟子孟子曰: 子亦來見我乎云云觀此一篇都無聖人氣象或謂樂正子從子敖有激而云不得不然.&lt;br /&gt;
此無疑眞孟子之言&lt;br /&gt;
今之成人者何必然見利思義見危授命久要不忘平生之言亦可以爲成人矣. 此言是子路說耶? 孔子說耶? &lt;br /&gt;
仲尼言&lt;br /&gt;
孟子曰: 不孝有三無後爲大所謂二不孝何如說者謂陷父於不義與家貧親老不求祿仕竊恐不然&lt;br /&gt;
何以知不然所謂祿仕凡所以養皆同&lt;br /&gt;
&lt;br /&gt;
『문집』9-30 定親書&lt;br /&gt;
頤啓伏以古重大婚蓋將傳萬世之嗣禮稱至敬所以合二姓之歡顧族類之非華愧聲猷之弗競不量非偶妄意高門以頤第幾男雖已勝冠未諧受室恭承賢閣第幾小娘子性質&amp;lt;一作資&amp;gt;甚茂德容有光輒緣事契之家敢有婚姻之願豈期謙厚遽賜允從穆卜良辰恭伸言定有少儀物, 具如別箋.&lt;br /&gt;
&lt;br /&gt;
『문집』9-31 又書&lt;br /&gt;
不量衰族久慕高閎. 輒憑咫尺之書, 已諾婚姻之好有少儀物具如別箋.&lt;br /&gt;
&lt;br /&gt;
『문집』9-32 答求婚書&lt;br /&gt;
頤啓族望非高聲猷弗競猥蒙謙眷屢致勤誠爰稽合姓之文將卜宜家之慶伏承某人性質挺立器蘊夙成以頤第幾女子年已及笄義當有適特枉緘題之及俾交秦晉之歡仰認深誠敢言非偶在姆師之訓雖愧未閑而箕箒之勤願俾恭事&lt;br /&gt;
&lt;br /&gt;
==宋程頤撰 婚禮==&lt;br /&gt;
『문집』10-1 納采&lt;br /&gt;
納采謂壻氏爲女氏所采故致禮以成其意使辭曰: 吾子有惠貺某室也. 某&amp;lt;壻父&amp;gt;有先人之禮使某也. 敢納采&lt;br /&gt;
『문집』10-2 問名&lt;br /&gt;
問名謂問所娶女子之名若今之小名也. 使者請辭曰: 某旣受命將加諸卜敢請女爲誰氏.&lt;br /&gt;
『문집』10-3 納吉&lt;br /&gt;
納吉謂壻氏旣得女名以告神而卜之得吉兆又往告女氏猶今之言定使辭曰: 吾子有貺命某加諸卜占曰: 吉使某也. 敢告&lt;br /&gt;
『문집』10-4 納徵&lt;br /&gt;
徵證也. 成也. 用皮帛以證成娶婦之禮使辭曰: 吾子有命貺某室也. 某有先人之禮某物使某也. 請納徵&lt;br /&gt;
『문집』10-5 請期&lt;br /&gt;
請期實告婚期也. 必先禮請以示謙使辭曰: 吾子有貺命某旣申受命矣. 惟是三族之不虞使某也. 請吉日女氏對曰: 某旣前受命矣. 惟命之從&amp;lt;一作是聽&amp;gt;使又曰: 某使某聽命於吾子女氏固辭使曰: 某使某受命吾子不許某敢不告期曰: 某日&amp;lt;日猶言甲乙之類&amp;gt;&lt;br /&gt;
『문집』10-6 成婚&lt;br /&gt;
期日壻氏告迎於廟初昏&amp;lt;禮雖云初昏然當量居之遠近&amp;gt;壻受命於所尊&amp;lt;謂醮而受告戒之命&amp;gt;出乘前引婦車&amp;lt;受命而出乘馬前引婦車迎婦之車也. 今或用擔子&amp;gt;執燭前馬&amp;lt;使徒役持火炬居前照道今用燭四或二&amp;gt;賓將至&amp;lt;賓壻也. &amp;gt;女氏之擯俟於大門之外主人俟於門內賓降&amp;lt;下車也. &amp;gt;擯進揖請事賓對&amp;lt;今以介對&amp;gt;曰: 某&amp;lt;稱壻父&amp;gt;命某&amp;lt;壻名&amp;gt;以玆初昏將請承命擯對曰: 主人固以恭俟擯揖入門主人揖賓及階主人揖升介以賓升介南面贊賓就位&amp;lt;東面&amp;gt;再拜贊卽席內告具主人肅賓而先賓從之見於廟&amp;lt;見女氏之先祖&amp;gt;至於中堂見女之尊者徧見女之黨於東序贊者延賓出就位&amp;lt;贊者以女氏之子姪爲之&amp;gt;卒食興辭&amp;lt;介以賓辭&amp;gt;主人請入戒女氏奉女辭於廟至於中堂母南面於房外女出於母左父西面醮女而戒之母施衿結帨&amp;lt;今謂之整冠飾&amp;gt;戒諸西階之上擯者出壻降立於庭中北面婦降自西階壻揖前導立於車前旣升而先俟於門外&amp;lt;先之者導之也. 門外壻家大門外也. &amp;gt;婦至主人&amp;lt;壻也. &amp;gt;揖婦以入及寢門揖入壻退就次及期&amp;lt;期謂早暮之節&amp;gt;贊者引壻入&amp;lt;贊者壻氏之女相&amp;gt;立東席西面姆侍奉婦立西席東面贊揖壻再拜&amp;lt;男下女也. &amp;gt;姆侍扶婦答拜遂卽席女之從者沃壻盥於南壻之從者沃婦盥於北&amp;lt;沃盥以水濯手也. 於坐席之南北&amp;gt;壻搢笏擧婦蒙首&amp;lt;蓋頭也. &amp;gt;復位贊者進酌&amp;lt;用常爵&amp;gt;三爵用巹姆助婦擧卒食相者以壻婦興說服女之從者受壻服壻之從者受婦服燭出&amp;lt;康成云禮畢&amp;gt;女侍待呼於外夙興婦纚笄衣服以俟見質明贊見婦於舅姑進拜奠贄還又拜見屬之尊者長者於東偏南面東上屬自爲別&amp;lt;是爲見已不復特見&amp;gt;若異宮則見諸父各就其寢幼者賤者皆見於堂下西面北上舅姑入於室婦盥饋舅姑饗婦於堂之西偏卒食婦降自阼階&amp;lt;饗禮謂嫡婦&amp;gt;翌壻拜於婦氏之門&lt;br /&gt;
『문집』10-7 奠菜&lt;br /&gt;
三月預祭祀事舅姑復三月然後奠菜祝稱婦之姓曰: 某氏來婦敢奠菜於舅某子姑某氏&amp;lt;此段義有未詳&amp;gt;&lt;br /&gt;
『문집』10-8 葬說&amp;lt;幷圖&amp;gt;&lt;br /&gt;
卜其宅兆卜其地之美惡也. 非陰陽家所謂禍福者也. 地之美者則其神靈安其子孫盛若培壅其根而枝葉茂理固然矣. 地之惡者則反是然則曷謂地之美者土色之光潤&amp;lt;一作澤&amp;gt;草木&amp;lt;一作生物&amp;gt;之茂盛乃其驗也. 父祖子孫同氣彼安則此安彼危則此危亦其理也. 而拘忌者惑以擇地之方位決日之吉凶不亦泥乎甚者不以奉先爲計而以利後爲慮尤非孝子安厝之用心也. 惟五患者不得不愼須使異日不爲道路不爲城郭不爲溝池不爲貴勢所奪不爲耕犁所及&amp;lt;一本所謂五患者溝渠道路避村落遠井窯&amp;gt;五患旣愼則又鑿地必至四五丈遇石必更穿之防水潤也. 旣葬則以松脂塗棺槨石灰封墓門此其大略也. 若夫精畫則又在審思慮矣. 其火葬&amp;lt;一作焚&amp;gt;者出不得已後不可遷就同葬&amp;lt;一作焚&amp;gt;矣. 至於年祀寖遠曾高不辨亦在盡誠各具棺槨葬之, 不須假夢寐蓍龜而決也. 葬之穴尊者居中左昭右穆而次後則或東或西亦左右相對而啓穴也. 出母不合葬亦不合祭棄女還家以殤穴葬之&lt;br /&gt;
『문집』10-9 葬法決疑&lt;br /&gt;
古者聖人制卜葬之禮蓋以市朝遷變莫得預測水泉交浸&amp;lt;一作侵&amp;gt;不可先知所以定吉凶決善惡也. 後代陰陽家流競爲詭誕之說葬書一術遂至百二十家爲害之大妄謬之甚在分五姓.&lt;br /&gt;
五姓之說驗諸經典本無證據古陰陽家亦無此說直是野俗相傳竟無所出之處惟堪輿經黃帝對天老乃有五姓之言且黃帝之時只有姬姜二三姓其餘姓氏盡出後代何得當時已有此語固妄謬無稽之言其所謂五姓者宮商角徵羽是也. 天下萬物悉配屬之行事吉凶依此爲法至如以張王等爲商武庾等爲羽是則同韻相求及其以柳姓爲宮以趙姓爲角又非四聲相管其間亦有同是一姓, 分屬宮商複姓數字徵角不辨都無憑據只信其臆說爾.&lt;br /&gt;
夫姓之於人也. 其始也. 亦如萬物之同形者呼某白黑小大以爲別耳. 後世聖人乃爲之制因生賜姓胙土命氏其後子孫因邑因官分枝布葉而庶姓益廣. 如管蔡郕霍魯衛毛呥郜雍曹滕畢原豐郇, 本皆姬姓華向蕭亳皇甫本皆子姓其餘皆爾不可勝擧今者用其祖姓則往往數經更易難盡尋究况復葬書不載古姓若用今姓則皆後代所受乃是吉凶隨時變改也. 人之分宗譬如木之異枝木之性有所宜之地也. 取其枝而散植之其性所宜寧有異乎? 若一祖之裔姓音不同同葬一地遂言彼凶而此吉決無是理設有人父本宮姓子以功勳更賜商姓則將如何用之今二人同言則必擇其賢者信之葬禮聖人所制五姓俗人所說何乃舍聖制而從俗說不亦愚乎?&lt;br /&gt;
昔三代之時天下諸侯之國卿大夫之家久者千餘歲其下至數百歲不絶此時葬者未有五姓也. 古之時庶人之年不可得而見矣. 君卿大夫史籍所可見者往往八九十歲有百歲者自唐而來五姓葬法行於世已數世百歲之家鮮矣. 人壽七八十歲者希矣. 苟吉凶長短不由於葬邪則安用違聖人之制而從愚俗所尙吉凶長短果由於葬耶? 是乃今之法徒使人家不久長壽命短促大凶之道也. 進退無取何足言哉! &lt;br /&gt;
夫葬者藏也. 一藏之後不可復改必求其永安故孝子慈孫尤所愼重欲地之安者在乎水之利水旣利則終無虞矣. 不止水一事此大槩也. 而今之葬者謂風水隨姓而異此无大害也. 愚者執信將求其吉反獲其凶矣. &lt;br /&gt;
至於卜選時日亦多乖謬按葬者逢日食則舍於道左待明而行行是必須晴明不可用昏黑也. 而葬書用乾艮二時爲吉此二時皆是夜半如何用之又曰: 己亥日葬大凶今按春秋之中此日葬者二十餘人皆無其應宜忌者不忌而不宜忌者反忌之顚倒虛妄之甚也. 下穴之位不分昭穆易亂尊卑死者如有知居之其安乎如此背謬者多矣. 不欲盡斥但當棄而勿用自從正法耳. &lt;br /&gt;
『문집』10-10 記葬用栢棺事&lt;br /&gt;
古人之葬欲比化不使土親膚今奇玩之物尙寶藏固密以防損汚况親之遺骨當何如哉! 世俗淺識惟欲不見而已又有求速化之說是豈知必誠必信之義且非欲其不化也. 未化之間保藏當如是耳. &lt;br /&gt;
吾自少時謀葬曾祖虞部已下積年累歲精意思索欲知何物能後骨而朽後咸陽原上有人發東漢時墓栢棺尙在又韓修王城圮得古栢木皆堅潤如新諺有松千栢萬之說於是知栢最可以久然意猶未已因觀雜書有松脂入地千年爲茯芩萬年爲琥珀之說疑物莫久於此遂以栢爲棺而塗以松脂特出臆說非有稽也. 不數月嵩山法王寺下鄕民穿地得古棺裹以松脂乃知古人已用之矣. &lt;br /&gt;
自是三四十年七經葬事求安之道思之至矣. 地中之事察之詳矣. 地中之患有二惟蟲與水而已所謂毋使土親膚不惟以土爲汚有土則有蟲蟲之侵骨甚可畏也. 世人墓中多置鐵以辟土獸土獸希有之物尙知備之蟲爲必有而不知備何也. 惟木堅縫完則不能入求堅莫如栢求完莫如漆然二物亦不可保栢有入土數百年而不朽者有數十年而朽者人多以爲栢心不朽而心之朽者見亦多矣. &amp;lt;闕&amp;gt;&lt;br /&gt;
『문집』10-11 作主式&amp;lt;用古尺&amp;gt;&lt;br /&gt;
作主用栗取法於時月日辰趺方四寸象歲之四時高尺有二寸象十二月身博三十分象月之日厚十二分象日之辰&amp;lt;身趺皆厚一寸二分&amp;gt;剡上五分爲圓首寸之下勒前爲額而判之一居前二居後&amp;lt;前四分後八分&amp;gt;陷中以書爵姓名行&amp;lt;曰: 故某官某公諱某字某第幾神主陷中長六寸濶一寸一本云長一尺&amp;gt;合之植於趺&amp;lt;身出趺上一尺八分幷趺高一尺二寸&amp;gt;竅其旁以通中如身厚三之一&amp;lt;謂圓徑四分&amp;gt;居二分之上&amp;lt;謂在七寸二分之上&amp;gt;粉塗其前以書屬稱&amp;lt;屬謂高曾祖考稱謂官或號行如處士秀才幾郞幾翁&amp;gt;旁題主祀之名&amp;lt;曰: 孝子某奉祀&amp;gt;加贈易世則筆滌而更之&amp;lt;水以洒廟墻&amp;gt;外改中不改&lt;br /&gt;
『문집』10-12 祭禮&lt;br /&gt;
&amp;lt;羅氏本有此諸本皆無之恐未必先生所著姑附於此&amp;gt;&lt;br /&gt;
(四時祭)&lt;br /&gt;
凡祭, 洒埽廳事, 設几案於階下設盥盆帨手巾祭前一日視滌濯五更起安排如法具時菓井菜三飣或五飣盞盤匙筯訖次設香卓次設盥盆茅縮更祭服焚香請曰: 孝孫某今以仲春之祭共請太祖某官高祖某官曾祖某官祖某官考某官降赴神位奠酒焚香跪執事者過酒左手把盤右手以酒澆酹於灌盆茅縮處俛伏興再拜左避位遂行獻執事者注酒下食二味或一味隨人家貧富頃之再拜亞獻如前三獻如前事畢焚香曰: 祭事已畢揖執事者徹饌祭祖妣亦如前式&amp;lt;四時祭&amp;gt;&lt;br /&gt;
始祖&amp;lt;冬至祭&amp;gt;&lt;br /&gt;
祭始祖, 灑掃廳事如時祭只設一位以妣配祝執辭出主人之左東向讀之曰: 維年月日孝遠孫某敢昭告於某氏之祖妣今以陽至之始追惟報本禮不敢忘謹備淸酌庶羞之奠尙享三獻如前式&lt;br /&gt;
先祖&amp;lt;立春祭&amp;gt;&lt;br /&gt;
祭先祖者自始祖而下高祖而上非一人也. 故設二位曰: 惟年月日孝遠孫某今以生物之始恭請先祖祖妣以下降居神位餘如前式&lt;br /&gt;
禰&amp;lt;季秋祭&amp;gt;&lt;br /&gt;
祭禰曰: 孝子某今以成物之始恭請考君某官妣某官某封某氏降居神位餘如前式&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宋程頤撰 行狀 墓誌 祭文==&lt;br /&gt;
『문집』11-1 明道先生行狀&lt;br /&gt;
曾祖希振任尙書虞部員外郞妣高密縣君崔氏祖遹贈開府儀同三司吏部尙書妣孝感縣太君張氏長安縣太君張氏父珦見任大中大夫致任母壽安縣君侯氏先生名顥字伯淳姓程氏其先曰: 喬伯爲周大司馬封於程後遂以爲氏先生五世而上居中山之博野高祖贈太子少師諱羽太宗朝以輔翊功顯賜第於京師居再世曾祖而下葬河南今爲河南人.&lt;br /&gt;
先生生而神氣秀爽異於常兒未能言叔祖母任氏太君抱之行不覺釵墜後數日方求之先生以手指示隨其所指而往果得釵人皆驚異數歲誦詩書强記過人十歲能爲詩賦十二三時群居庠序中如老成人見者無不愛重故戶部侍郞彭公思永謝客到學舍一見異之, 許妻以女.&lt;br /&gt;
踰冠中進士第調京兆府鄠縣主簿令以其年少未知之民有借其兄宅以居者發地中藏錢兄之子訴曰: 父所藏也. 令曰: 此無證佐何以決之先生曰: 此易辨耳. 問兄之子曰: 爾父藏錢幾何時矣. 曰: 四十年矣. 彼借宅居幾何時矣. 曰: 二十年矣. 卽遣吏取錢十千視之謂借宅者曰: 今官所鑄錢不五六年卽遍天下此錢皆爾未居前數十年所鑄何也. 其人遂服令大奇之.&lt;br /&gt;
南山僧舍有石佛歲傳其首放光遠近男女聚觀晝夜雜處爲政者畏其神莫敢禁止先生始至詰其僧曰: 吾聞石佛歲現光有諸曰: 然戒曰: 俟復見必先白吾職事不能往當取其首就觀之自是不復有光矣. 府境水害倉卒興役諸邑率皆狼狽惟先生所部飮食苃舍無不安便時盛暑泄痢大行死亡甚衆獨鄠人無死者所至治役人不勞而事集常謂人曰: 吾之董役乃治軍法也. &lt;br /&gt;
當路者欲薦之多問所欲先生曰: 薦士當以才之所堪不當問所欲再期以避親罷再調江寧府上元縣主簿田稅不均比他邑尤甚蓋近府美田爲貴家富室以厚價薄其稅而買之小民苟一時之利久則不勝其弊先生爲令畫法民不知擾而一邑大均其始富者不便多爲浮論欲搖止其事旣而無一人敢不服者後諸路行均稅法邑官不足益以他官經歲歷時文案山積而尙有訴不均者, 計其力比上元不啻千百矣. &lt;br /&gt;
會令罷去先生攝邑事上元劇邑訴訟日不下二百爲政者疲於省覽奚暇及治道先生處之有方不閱月民訟遂簡江南稻田賴陂塘以漑盛夏塘堤大決計非千夫不可塞法當言之府府禀於漕司然後計功調役非月餘不能興作先生曰: 比如是苖稿久矣. 民將何食救民獲罪所不辭也. 遂發民塞之歲則大熟.&lt;br /&gt;
江寧當水運之衝舟卒病者則留之爲營以處曰: 小營子歲不下數百人至者輒死先生察其由蓋旣留然後請於府給券乃得食比有司文具則困於饑已數日矣. 先生白漕司給米貯營中至者與之食自是生全者大半措置於纖微之間而人已受賜如此之比所至多矣. 先生常云一命之士苟存心於愛物於人必有所濟.&lt;br /&gt;
仁宗登遐遺制官吏成服三日而除三日之朝府尹率群官將釋服先生進曰: 三日除服遺詔所命莫敢違也. 請盡今日若朝而除之所服止二日爾尹怒先生曰: 公自除之某非至夜不敢釋也. 一府相視無敢除者.&lt;br /&gt;
茅山有龍池其龍如蜴蜥而五色祥符中中使取二龍至中途中使奏一龍飛空而去自昔嚴奉以爲神物先生嘗捕而脯之使人不惑其始至邑見人持竿道旁以黏飛鳥取其竿折之敎之使勿爲及罷官艤舟郊外有數人共語自主簿折黏竿鄕民子弟不敢畜禽鳥. 不嚴而令行大率如此.&lt;br /&gt;
再期, 就移澤州晉城令. 澤人淳厚尤服先生敎命. 民以事至邑者, 必告之以孝弟忠信, 入所以事父兄, 出所以事長上. 度鄕村遠近爲伍保使之力役相助患難相恤而姦僞無所容. 凡孤煢殘廢者責之親戚鄕黨使無失所行旅出於其途者疾病皆有所養諸鄕皆有校暇時親至召父老而與之語兒童所讀書親爲正句讀敎者不善則爲易置俗始甚野不知爲學先生擇子弟之秀者聚而敎之去邑纔十餘年而服儒服者蓋數百人矣. &lt;br /&gt;
鄕民爲社會爲立科條旌別善惡使有勸有恥邑幾萬室三年之間無强盜及鬪死者秩滿代者且至吏夜叩門稱有殺人者先生曰: 吾邑安有此誠有之必某村某人也. 問之果然家人驚異問何以知之曰: 吾常疑此人惡少之弗革者也. &lt;br /&gt;
河東財賦窘迫官所科買歲爲民患雖至賤之物至官取之則其價翔湧多者至數十倍先生常度所需使富家預儲定其價而出之富家不失倍息而鄕民所費比常歲十不過二三民稅常移近邊載往則道遠就糴則價高先生擇富民之可任者預使購粟邊郡所費大省民力用紓縣庫有雜納錢數百千常借以補助民力部使者至則告之曰: 此錢令自用而不敢私請一切不問使者屢更無不從者先時民憚差役役及則互相糾訴鄕鄰遂爲仇讐先生盡知民産厚薄第其先後按籍而命之無有辭者.&lt;br /&gt;
河東義勇農隙則敎以武事然應文備數而已先生至晉城之民遂爲精兵晉俗尙焚屍雖孝子慈孫習以爲安先生敎諭禁止民始信之而先生去後郡官有母死者憚於遠致以投烈火愚俗視傚先生之敎遂廢識者恨之先生爲令視民如子欲辨事者或不持牒徑至庭下陳其所以先生從容告語諄諄不倦在邑三年百姓愛之如父母去之日, 哭聲振野.&lt;br /&gt;
用薦者改著作佐郞尋以御史中丞呂公公著薦授太子中允權監察御史裏行神宗素知先生名召對之日從容咨訪比二三見遂期以大用每將退必曰: 頻求對來欲常相見爾一日論議甚久日官報午正先生遽求退庭中中人相謂曰: 御史不知上未食耶? 前後進說甚多大要以正心窒欲求賢育材爲先先生不飾辭辨獨以誠意感動人主神宗嘗使推擇人才先生所薦者數十人而以父表弟張載曁弟頤爲首所上章疏子姪不得窺其藁嘗言人主當防未萌之欲神宗俯身拱手曰: 當爲卿戒之及因論人才曰: 陛下奈何輕天下士神宗曰: 朕何敢如是言之至於再三.&lt;br /&gt;
時王荊公安石日益信用先生每進見必爲神宗陳君道以至誠仁愛爲本未嘗及功利神宗始疑其迂而禮貌不衰嘗極陳治道神宗曰: 此堯舜之事朕何敢當先生愀然曰: 陛下此言非天下之福也. 荊公寖行其說先生意多不合事出必論列數月之間章數十上尤極論者輔臣不同心小臣與大計公論不行靑苖取息賣祠部牒差提擧官多非其人及不經封駁京東轉運司剝民希寵不加黜責興利之臣日進尙德之風浸衰等十餘事荊公與先生雖道不同而嘗謂先生忠信先生每與論事心平氣和荊公多爲之動而言路好直者必欲力攻取勝由是與言者爲敵矣. &lt;br /&gt;
先生言旣不行懇求外補神宗猶重其去上章及面請至十數不許遂闔門待罪神宗將黜諸言者命執政除先生監司差權發遣京西路提點刑獄復上章曰: 臣言是願行之如其妄言當賜顯責請罪而獲遷刑賞混矣. 累請得罷旣而神宗手批暴白同列之罪獨於先生無責改差簽書鎭寧軍節度判官事.&lt;br /&gt;
爲守者嚴刻多忌通判而下莫敢與辨事始意先生嘗任臺憲必不盡力職事而又慮其慢已旣而先生事之甚恭雖筦庫細務無不盡心事小未安必與之辨遂無不從者相與甚歡屢平反重獄得不死者前後蓋十數.&lt;br /&gt;
河淸卒於法不他役時中人程昉爲外都水丞怙勢蔑視州郡欲盡取諸埽兵治二股河先生以法拒之昉請於朝命以八百人與之天方大寒昉肆其虐衆逃而歸州官晨集城門吏報河淸兵潰歸將入城衆官相視畏昉欲弗納先生曰: 此逃死自歸弗納必爲亂昉有言某自當之卽親往開門撫諭約歸休三日復役衆歡呼而入具以事上聞得不復遣後昉奏事過州見先生言甘而氣懾旣而揚言於衆曰: 澶卒之潰乃程中允誘之吾必訴於上同列以告先生曰: 彼方憚我何能爾也. 果不敢言.&lt;br /&gt;
會曹村埽決時先生方救護小吳相去百里州帥劉公渙以事急告先生一夜馳至帥俟於河橋先生謂帥曰: 曹村決京城可虞臣子之分身可塞亦爲之請盡以廂兵見付事或不集公當親率禁兵以繼之帥義烈士遂以本鎭印授先生曰: 君自用之. 先生得印, 不暇入城省親, 徑走決堤, 諭士卒曰: 朝廷養爾輩, 正爲緩急爾. 爾知曹村決則注京城乎? 吾與爾曹以身捍之. 衆皆感激自效. 論者皆以爲勢不可塞, 徒勞人爾. 先生命善泅者運細繩以渡, 決口水方奔注, 達者百一, 卒能引大索以濟衆, 兩岸並進, 晝夜不息, 數日而合. 其將合也. 有大木自中流而下, 先生顧謂衆曰: 得彼巨木橫流入口則吾事濟矣. 語纔已木遂橫衆以爲至誠所致其後曹村之下復決遂久不塞數路困擾大爲朝廷憂人以爲使先生在職安有是也. &lt;br /&gt;
郊祀霈恩, 先生曰: 吾罪滌矣. 可以去矣. 遂求監局以便親養得罷歸自是醜正者競揚避新法之說歲餘得監西京洛河竹木務薦者言其未嘗敍年勞丐遷秩特改太常丞神宗猶念先生會修三經義嘗語執政曰: 程某可用執政不對又嘗有登對者自洛至, 問曰: 程某在彼否? 連言佳士. 其後彗見翼軫間詔求直言先生應詔論朝政極切還朝執政屢進擬神宗皆不許旣而手批與府界知縣差知扶溝縣事. 先生詣執政復求監當執政諭以上意不可改也. 數月右府同薦除判武學新進者言其新法之初首爲異論罷復舊任.&lt;br /&gt;
先生爲治專尙寬厚以敎化爲先雖若甚迂而民實風動扶溝素多盜雖樂歲强盜不減十餘發先生在官無强盜者幾一年廣濟蔡河出縣境瀕河不逞之民不復治生業專以脇取舟人物爲事歲必焚舟十數以立威先生始至捕得一人, 使引其類得數十人不復根治舊惡分地而處之使以挽舟爲業且察爲惡者自是邑境無焚舟之患.&lt;br /&gt;
畿邑田稅重朝廷歲常蠲除以爲惠澤然而良善之民憚督責而先輸逋負獲除者皆頑民也. 先生爲約前科獲免者今必如期而足於是惠澤始均司農建言天下輸役錢達戶四等而畿內獨止第三請亦及第四先生力陳不可司農奏其議謂必獲罪而神宗是之畿邑皆得免.&lt;br /&gt;
先生爲政常權穀價不使至甚貴甚賤會大旱麥苖且枯先生敎人掘井以漑一井不過數工而所灌數畝闔境賴焉水災民饑先生請發粟貸之鄰邑亦請司農怒遣使閱實使至鄰邑而令遽自陳穀且登無貸可也. 使至謂先生盍亦自陳先生不肯使者遂言不當貸先生力言民饑請貸不已遂得穀六千石饑者用濟而司農益怒視貸籍戶同等而所貸不等檄縣杖主吏先生言濟饑當以口之衆寡不當以戶之高下且令實爲之非吏罪乃得已.&lt;br /&gt;
內侍都知王中正巡閱保甲, 權寵至盛所至凌慢縣官諸邑供帳競務華鮮以悅奉之主吏以請先生曰: 吾邑貧安能效他邑且取於民法所禁也. 令有故靑帳可用之先生在邑歲餘中正往來境上卒不入鄰邑有寃訴府願得先生決之者前後五六有犯小盜者先生謂曰: 汝能改行吾薄汝罪盜叩首願自新後數月復穿窬捕吏及門盜告其妻曰: 吾與太丞約不復爲盜今何面目見之邪? 遂自經.&lt;br /&gt;
官制改除奉議郞朝廷遣官括牧地民田當沒者千頃往往持累世契券以自明皆弗用諸邑已定而扶溝民獨不服遂有朝旨改稅作租不復加益及聽賣易如私田民旣倦於追呼又得不加賦乃皆服先生以爲不可括地官至謂先生曰: 民願服而君不許何也. 先生曰: 民徒知今日不加賦而不知後日增租奪田則失業無以生矣. 因爲言仁厚之道其人感動謝曰: 寧受責不敢違公遂去之他邑.&lt;br /&gt;
不踰月先生罷去其人復至謂攝令者曰: 程奉議去矣. 爾復何恃而敢稽違朝旨督責甚數日而事集鄰邑民犯盜繫縣獄而逸旣又遇赦先生坐是以特旨罷邑人知先生且罷詣府及司農丐留者千數去之日不使人知老穉數百追及境上攀挽號泣遣之不去.&lt;br /&gt;
以親老求近鄕監局, 得監汝州酒稅今上嗣位覃恩改承議郞先生雖小官賢士大夫視其進退以卜興衰聖政方新賢德登進先生特爲時望所屬召爲宗正寺丞. 未行, 以疾終, 元豐八年六月十五日也. 享年五十有四士大夫識與不識莫不哀傷爲朝廷生民恨惜.&lt;br /&gt;
先生資稟旣異而充養有道純粹如精金溫潤如良玉寬而有制和而不流忠誠貫於金石孝悌通於神明視其色其接物也. 如春陽之溫聽其言其入人也. 如時雨之潤. 胸懷洞然徹視無間測其蘊, 則浩乎若滄溟之無際極其德, 美言蓋不足以形容.&lt;br /&gt;
先生行已內主於敬而行之以恕見善若出於已不欲勿施於人居廣居而行大道言有物而動有常.&lt;br /&gt;
先生爲學自十五六時聞汝南周茂叔論道遂厭科擧之業慨然有求道之志未知其要泛濫於諸家出入於老釋者幾十年返求諸六經而後得之明於庶物察於人倫知盡性至命必本於孝弟窮神知化由通於禮樂辨異端似是之非開百代未明之惑秦漢而下未有臻斯理也. &lt;br /&gt;
謂孟子沒而聖學不傳以興起斯文爲已任其言曰: 道之不明異端害之也. 昔之害近而易知今之害深而難辨昔之惑人也. 乘其迷暗今之入人也. 因其高明自謂之窮神知化而不足以開物成務言爲無不周徧實則外於倫理窮神極微而不可以入堯舜之道天下之學非淺陋固滯則必入於此自道之不明也. 邪誕妖異之說競起塗生民之耳. 目溺天下於汙濁雖高才明智膠於見聞醉生夢死不自覺也. 是皆正路之蓁無聖門之蔽塞闢之而後可以入道.&lt;br /&gt;
先生進將覺斯人退將明之書不幸早世皆未及也. 其辨析精微稍見於世者學者之所傳爾先生之門學者多矣. 先生之言平易易知賢愚皆獲其益如群飮於河各充其量.&lt;br /&gt;
先生敎人自致知至於知止誠意至於平天下灑掃應對至於窮理盡性循循有序病世之學者舍近而趨遠處下而窺高所以輕自大而卒無得也. &lt;br /&gt;
先生接物辨而不間感而能通敎人而人易從怒人而人不怨賢愚善惡咸得其心狡僞者獻其誠暴慢者致其恭聞風者誠服覿德者心醉雖小人以趨向之異顧於利害時見排斥退而省其私未有不以先生爲君子也. &lt;br /&gt;
先生爲政治惡以寬處煩而裕當法令繁密之際未嘗從衆爲應文逃責之事人皆病於拘礙而先生處之綽然衆憂以爲甚難而先生爲之沛然雖當倉卒不動聲色方監司競爲嚴急之時其待先生率皆寬厚設施之際有所賴焉先生所爲綱條法度人可效而爲也. 至其道之而從動之而和不求物而物應未施信而民信則人不可及也. &lt;br /&gt;
彭夫人封仁和縣君嚴正有禮事舅以孝稱善睦其族先一年卒&amp;lt;一有五字&amp;gt;子&amp;lt;一有三早卒字&amp;gt;曰: 端懿蔡州汝陽縣主簿曰: 端本治進士業&amp;lt;一有四字&amp;gt;女&amp;lt;一有三夭二字&amp;gt;適假承務郞朱純之卜以今年十月乙酉葬於伊川先塋謹書家世行業及歷官行事之大槩以求誌於作者謹狀元豐八年八月日弟頤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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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1-2 明道先生門人朋友敍述序&lt;br /&gt;
&amp;lt;敍述四篇見附錄&amp;gt;&lt;br /&gt;
(先兄)明道先生之葬, 頤狀其實以求誌銘且傋異日史氏採錄旣而門人朋友爲文以敍其事迹述其道學者甚衆其所以推尊稱美之意人各用其所知蓋不同也. 而以孟子之後傳聖人之道者一人而已是則同文多不能盡取取其有補於行狀之不及者數篇附於行狀之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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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1-3 明道先生墓表&lt;br /&gt;
(大)宋明道先生程君伯淳之墓&lt;br /&gt;
(宋)太師致仕潞國公文彦博題&lt;br /&gt;
先生名顥字伯淳葬於伊川潞國太師題其墓曰: 明道先生弟頤序其所以而刻之石曰: 周公沒聖人之道不行孟軻死聖人之學不傳道不行百世無善治學不傳干載無眞儒無善治士猶得以明夫善治之道以淑諸人以傳諸後無眞儒天下貿貿焉莫知所之人欲肆而天理滅矣. 先生生千四百年之後得不傳之學於遺經志將以斯道覺斯民天不憖遺哲人早世鄕人士大夫相與議曰: 道之不明也. 久矣. 先生出揭聖學以示人辨異端闢邪說開歷古之沈迷聖人之道得先生而復明爲功大矣. 於是帝師採衆議而爲之稱以表其墓學者之於道知所嚮然後知斯人之爲功知所至然後見斯名之稱情山可夷谷可堙明道之名亘萬世而常存勒石墓傍以詔後人元豐乙丑十月戊子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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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1-4 孝女程氏墓誌&lt;br /&gt;
孝女程氏其第二十九有宋名臣諱羽之後故宗正寺丞顥之女. 幼而莊靜, 不妄言笑; 風格瀟灑, 趣向高潔發言慮事遠出人意終日安坐儼然如齊未嘗敎之讀書而自通文義擧族愛重之擇配欲得稱者其父名重於時知聞遍天下有識者皆願出其門訪求七八年未有可者旣長矣. 親族皆以爲憂交遊咸以爲非謂自古未聞以賢而不嫁者不得已而下求嘗有所議不忍使之聞知蓋度其不屑也. 母亡持喪盡哀雖古篤孝之士無以過也. 遂以毁死.&lt;br /&gt;
病旣革頤念無以適其意謂之曰: 爾喜聞道義吾爲爾言之曰: 何不素敎我今且惛矣. 我死無憾獨以不勝喪爲恨耳. 盡召兄弟舅甥姪人人敎誡幼者撫視頃之而絶嗚乎是雖女子亦天地中一異人也. 如其高識卓行使之享年足以名世勵俗幷前古賢婦垂光簡冊不幸短命何痛如之&lt;br /&gt;
衆人皆以未得所歸爲恨頤謂不然頤與其父以聖賢爲師所爲尙&amp;lt;一作常&amp;gt;恐不當其意苟未遇賢者而以配世俗常人是使之抱羞辱以沒世頤恨其死不恨其未嫁也. 其生以嘉祐辛丑九月庚戌其卒以元豐乙丑二月丙寅葬於伊川先塋之東是年十月乙酉也. 叔父頤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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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1-5 爲家君祭司馬溫公文&lt;br /&gt;
嗚乎! 公乎誠貫天地行通神明徇已者私衆口爲容於異論合聽則聖百姓曾無於間言老始逢時心期行道致君澤民雖有志而未終救弊除煩則爲功而已大何天乎之不弔斯人也. 而遽亡溥天興殄瘁之悲明主失倚毗之望如其可贖人百其身死生旣極於哀榮名德永高於千古藐玆羸老夙被深知撫柩慟哀聊陳薄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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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1-6 爲家君祭韓康公文&lt;br /&gt;
嗚乎! 惟公天賦忠義世推孝友忠以事君完始終之大節孝施有政作儀刑於四方樂善本乎至誠好學至於沒齒故有識之士無思不服. 垂老之年其猷益壯位雖極於將相志則歉於施爲; 恢弘之度, 若海瀆之難量高邈之風非世俗之可企推賢獎善惟日不足周急樂施室幾屢空. 方逢時之尙年遽奉身而勇退如何不弔奄及云亡忠義之表, 天不憖遺孝友之規世將安倣? 寒族有姻家之契, 二男蒙國士之知. 感恩德而未酬痛音容之遽隔玆焉歸葬復阻臨穴恭陳薄奠以寫哀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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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1-7 爲家君祭呂申公文&lt;br /&gt;
嗚乎! 公禀則異得天之粹遘玆良辰出爲嘉瑞生而富貴處之無累幼而聰明充之能至學旣知眞仕則爲道出入屢更夷險一操二聖臨御人望是從起藩入輔命相冊公平日視公靜密恂恂國論所斷一言萬鈞謂公無位位爲相臣謂公得志志存未伸然公心如權衡所以無間言於率土德如山嶽所以致敬心於人主從容語黙之間人孰量其所補胡上天之不弔不一老之憖遺淵水無涯孰將求於攸濟百身莫贖爲有識之同悲. 嗚乎哀哉! 羸老餘生辱知有素二男論忘勢之交不偶無酬知之路阻臨穴以伸哀姑托文而披露想英靈兮如在監丹誠而來顧!&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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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1-8 爲家君祭李屯田九縣君文&lt;br /&gt;
嗚乎! 夫婦不幸皆終盛年美才不克究其施淑德不克久其芳此親戚交舊知聞所共悲也. 及玆歸葬去故鄕之沮洳得水土之深厚幽安顯慰其善之報而幸之厚與羸老不任遠之莫由臨穴盡於一哀聊爲薄奠尙其來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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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1-9 祭劉質夫文&lt;br /&gt;
嗚乎! 聖學不傳久矣. 吾生百世之後志將明斯道興斯文於旣絶力小任重而不懼其難者蓋亦有冀矣. 以謂苟能使知之者廣則用力者衆何難之不易也. 遊吾門者衆矣. 而信之篤得之多行之果守之固苦子者幾希方賴子致力以相輔而不幸遽亡使吾悲傳學之難則所以惜子者豈止從遊之情哉! 玆焉歸葬不克臨穴, 姑因薄奠以敍其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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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1-10 祭李端伯文&lt;br /&gt;
嗚乎! 自予兄弟倡明道學世方驚疑能使學者視效而信從子與劉質夫爲有力矣. 質夫於子爲外兄弟同邑而居同門而學才器相類志尙如一予謂二子可以大受期之遠到而半年之間相繼以亡使予憂事道者鮮悲傳學之難嗚乎天於斯文何其艱哉! 官制有拘不克臨穴寄文爲奠以敍其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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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1-11 祭楊應之文&lt;br /&gt;
嗚乎! 昔予與君邂逅相遇於大江之南言契氣合遂從予游歲將三紀情均骨肉忽聞來訃何痛如之. 嗚乎! 應之誰謂君而止於此乎高才偉度絶出群類善志奇蘊曾未得施天胡爲厚其稟而嗇其年人誰不死君之死爲可恨也. 奚止交舊之情悲哀而已管城之原歸祔先兆屬予衰年憚於長道不能臨穴一慟以伸余情姑致菲薄之奠魂兮其來歆此誠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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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1-12 祭朱公掞文&lt;br /&gt;
嗚乎! 道旣不明世罕信者不信則不求不求則何得斯道之所以久不明也. 自予兄弟倡學之初衆方驚異君時甚少獨信不疑非夫豪傑特立之士能如是乎篤學力行至於沒齒志不渝於金石行可質於神明在邦在家臨民臨事造次動靜一由至誠上論古人豈易其比蹇王臣之節凜凜循吏之風著見事爲皆可紀述謂當大施於時必得其壽天胡難忱遽止於此嗚乎哀哉! 不幸七八年之間同志共學之人相繼而逝&amp;lt;劉質夫李端伯呂與叔范巽之楊歷之相繼而逝也. &amp;gt;今君復往使予踽踽於世憂道學之寡助則予之哭君豈特交朋之情而已邙山之陽歸祔先宅思平生之深契痛音容之永隔陳薄奠以將誠庶英靈兮來格&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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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程頤撰 墓誌 家傳 祭文==&lt;br /&gt;
『문집』12-1 書先公自撰墓誌後(大中自撰墓誌)&lt;br /&gt;
程姓珦名伯溫字. 姓源世系詳於家牒故不復書曾王父尙書兵部侍郞贈太子少師諱羽曾王母淸河太君張氏. 襄陵太君賈氏王父尙書虞部員外郞諱希振王母高密縣君崔氏考贈司空諱遹妣追封趙國太夫人張氏. 冀國太夫人張氏.&lt;br /&gt;
予性質顓蒙學術黯淺不能自奮以嗣先世天聖中仁宗皇帝念及祖宗舊臣例錄子孫一人補郊社齋郞歷黃州黃陂吉州廬陵二縣尉潤州觀察支使由按察官論薦改大理寺丞知虔州興國縣龔州徐州沛縣監在京西染院知鳳磁漢三州事. 熙寧中, 厭於職事, 丐就閒局管勾西京嵩山崇福宮歲滿再任遂請致仕官自大理寺丞十三遷至大中大夫勳自騎都尉至上柱國爵永年縣伯食邑戶九百.&lt;br /&gt;
娶侯氏, 贈尙書比部員外郞道濟之長女封壽安縣君先三十八年卒追封上谷郡君男六人長應昌次天錫皆幼亡次顥承議郞宗正寺丞先卒次頤今爲通直郞次韓奴蠻奴皆夭女四人長婆嬌幼亡次適奉禮郞席延年次馮兒幼亡次適都官郞中李正臣孫男五人端懿蔡州汝陽縣主簿監西京酒次端中治進士業次端輔早亡次端本治進士業次端彦郊社齋郞孫女八人長適宣義郞李偲次適假承務郞朱純之次適安定席彦正次未嫁而卒次爲李偲繼室次適淸河張敷次幼亡曾孫六人昻昪昺易旻, 曾孫女一人.&lt;br /&gt;
元祐五年庚午春正月十三日己卯以疾終於正寢&amp;lt;先居暖室旣得疾命遷正寢&amp;gt;享年八十五越三月孟夏庚戌望葬於伊川先塋之次上谷郡君祔焉.&lt;br /&gt;
予歷官十二任享祿六十年但知廉愼寬和孜孜夙夜無勳勞可以報國無異政可以及民始終得免瑕謫爲幸多矣. 葬日切不用干求時賢製撰銘誌旣無事實可紀不免虛詞溢美徒累不德耳. 只用此文刻於石向壁安置若或少違遺命是不以爲有知也. &lt;br /&gt;
先公大中年七十則自爲墓誌及書戒命於後後十五年終壽子孫奉命不敢違惟就其闕處&amp;lt;事未至者皆缺字使後人加之&amp;gt;加所遷官爵晩生諸孫及享年之數終葬時日而已醇德懿行宜傳後世者皆莫敢誌著之家牒孤頤泣血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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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2-2 先公大中家傳&lt;br /&gt;
先公大中諱珦字伯溫舊名溫&amp;lt;一有其字&amp;gt;字君玉旣登朝改後名景德三年丙午正月二十三日生於京師泰寧坊賜第.&lt;br /&gt;
性仁孝溫厚恪勤畏愼開府事父兄謹敬過人責子弟甚嚴公纔十餘歲則使治家事事有小不稱意旨公恐懼若無所容自少爲族兄文簡公所器.&lt;br /&gt;
開府終於黃陂公年始冠諸父繼亡聚屬甚衆無田園可依遂寓居黃陂勞身苦志奉養諸母敎撫弟妹時長弟璠七歲從弟瑜六歲餘皆孩幼後數歲朝廷錄舊臣之後授公郊社齋郞以口衆不能偕行遂不赴調文簡公義之爲請於朝就注黃陂縣尉任滿又不能調閒居安貧以待諸弟之長至長弟與從弟皆得官娶婦二妹旣嫁乃復赴調.&lt;br /&gt;
授吉州廬陵縣尉時劉丞相沆已貴顯其子弟有恃勢暴橫於鄕里者郡守以下皆爲之屈公獨不與接劉丞相聞而愧之待公甚厚.&lt;br /&gt;
再調潤州觀察支使有侍禁曹元哲者挾權要勢與人爭田守畏逼囑公右之公弗爲撓潤當途事繁劇多賴公以濟聲聞甚著部使者至無有不論薦者.&lt;br /&gt;
改大理寺丞知虔州興國縣事虔人素號難治而邑之衣錦鄕尤爲稱首自昔治之與他鄕異前令欲以慘酷威之盛冬使爭者對立於庭以雪埋及膝而人益不服公善告諭之與他鄕一視人遂信服在邑幾二年而獄空者歲餘江西狡民善爲古券契田訟最爲難辨而虔尤甚旁邑有爭積十餘歲不能決部使者以委公根連證佐然盈庭公獨呼爭者前訊之不十數語盡得其情遂皆服事決於頃刻之間人以爲神.&lt;br /&gt;
就移知龔州事時宜州反獠毆希範旣誅鄕人忽傳其降言當爲我南海立祠於是迎其神以往自宜至龔歷數州矣. 莫之禁也. 公使詰之對曰: 過潯州守以爲妖投奉神之具於江中逆流而上守懼乃更致禮公曰: 試再投之越人畏鬼甚於畏官皆莫敢前公杖不奉命者及投之乃流去人方信其爲妄在州二歲部使者未嘗入境時潘師旦爲提點刑獄最稱嚴察, 一道𢥠畏, 嘗過境上以書謝公曰: 旣聞淸治不須至也. 遷太子中舍. 明堂覃恩, 改殿中丞. 代還在塗, 而儂智高作亂破州城後守貸死羈置人皆以公獲免爲積善之報.&lt;br /&gt;
授知徐州沛縣事會久雨平原出水穀旣不登晩種不入民無卒歲具公謂俟可耕而種則時已過矣. 乃募富家得豆數千石以貸民使布之水中水未盡涸而甲巳露矣. 是年遂不艱食. 有丐於市者, 自稱僧伽之弟愚者相倡競遺金錢公杖之而出諸境.&lt;br /&gt;
遷國子博士賜緋魚袋歸監在京西染院遷尙書虞部員外郞知鳳州事鳳當川蜀之衝軺傳旁午毁譽易得爲守者相承務豐廚傳主吏多至破産公裁減幾半曰: 是足以爲禮未爲薄也. 會漢中不稔饑民自褒斜山谷而出公敎於路口爲糜粥以待之所濟甚衆.&lt;br /&gt;
遷司門員外郞丁崇國太夫人憂服除權判鴻臚寺英宗嗣位覃恩遷庫部員外郞知磁州事磁城趙簡子所築東南隅水泉惡灌濯亦不可用居民安於久習婦女晨出遠汲不惟勞且乏用風俗以之弊歷千餘歲無爲慮者公度城曲之地曰: 此去濠水數步之近漸漬旣久地脉當變矣. 穿二井果美泉也. 人甚賴之時久雨自河以北城壘皆圮公言於帥府請發衆治之帥不敢主使聽命於朝公請於朝者三不報蓋自北朝通好未嘗發衆治城時韓魏公秉政使人諭公曰: 城壞州當自治何以請爲公曰: 役大法不許擅興且完舊非創築何害乃得請後數月始槩命諸州治城每歲春首興役治河民間自秋成則爲之傋貧室尙患不及是年二役幷興人甚苦之獨磁先已畢工民得復營河役之用又築於未凍之前城得堅固遷水部郞中神宗卽位覃恩遷司門郞中是歲城中瓦屋及濠水上氷澌盤屈成花卉之狀奇怪駭目郡官皆以爲嘉瑞請以上聞公曰: 石晉之末嘗有此朝廷豈不惡之衆皆服.&lt;br /&gt;
代還知漢州事遷庫部郞中蜀俗輕浮而公臨之以安靜視事之翌日上謝表命園中取竹爲筩衆吏持筩走白殺靑而文見於中曰: 君王萬歲公知其僞不應吏懼而退中元節宴開元寺蓋盛遊也. 酒方行衆呼曰: 佛光見觀者相騰踏不可禁公安坐不動頃之乃定大興州學親視敦勉士人從化者甚衆漢守有園圃公田之入素稱優厚至者無不厚藏而歸公始被命親舊以其素貧皆爲之喜公擇而取之終任所獲布數百匹而已.&lt;br /&gt;
熙寧中議行新法州縣囂然皆以爲不可公未嘗深論也. 及法出爲守令者奉行惟恐後成都一道抗議指其有未便者獨公一人時李元瑜爲使者挾朝廷勢凌蔑州郡沮公以爲妄議公奏請不俟滿罷去不報乃移疾乞授代不復視事.&lt;br /&gt;
歸朝願就閒局得管勾西京嵩山崇福宮歲滿再任遷司農少卿南郊恩賜金紫以年及七十乞致仕家貧口衆仰祿以生據禮引年略不以生事爲慮人皆服公勇決兩經南郊恩以子敍遷中散大夫中大夫今上卽位覃恩遷大中大夫累封永年縣開國伯食邑九百戶勳上柱國.&lt;br /&gt;
元祐五年正月十三日以疾終於西京國子監公舍先居暖室病革命遷正寢享年八十有五太師文公彦博西京留守韓公縝今左丞蘇公頌等九人相繼以公淸節言於朝詔賜帛二百匹仍命有司供其葬事以四月十五日葬於伊川先塋之次.&lt;br /&gt;
始少師厭五代河北之多亂徒葬少監於京兆之興平將謀居醴泉及貴賜第於泰寧坊遂再世居京師嘉祐初公卜葬祖考於伊川始居河南.&lt;br /&gt;
公娶侯氏贈尙書比部員外郞道濟之女封壽安縣君先公三十八年終追封上谷郡君男六人長曰: 應昌次曰: 天錫皆幼亡次曰: 顥任承議郞宗正寺丞先公五年卒次頤也. 次韓奴次蠻奴皆幼亡女四人長幼亡次適奉禮郞席延年次幼亡次適都官郞中李正臣.&lt;br /&gt;
公孝於事親順於事長慈於撫幼寬於治民二歲喪母祖母崔夫人撫愛異於他孫嘗以漆鉢貯錢與之公終身保藏其鉢命子孫寶之開府再娶崇國太夫人時方八歲已能親順顔色崇國愛之如已出奉養五十年崇國未嘗形慍色開府喜飮酒公平生遇美酒未嘗不思親頤自垂髫至白首不記其曾偶忘也. 遇人與開府同年而生者士人也. 無賢愚高下必拜之賤者亦待之加禮開府嘗從趙炎者貸錢五千未償公記其姓名而不知其子孫鄕里終身訪求以不獲爲恨.&lt;br /&gt;
始公撫育諸孤弟其長二人仕登朝省二十餘年間皆亡長弟之子九歲從弟之子十一歲公復撫養至於成長畢其婚宦育二孤皆再世亦異事也. 前後五得任子以均諸父子孫嫁遣孤女必盡其力所得俸錢分贍親戚之貧者伯母劉氏寡居公奉養甚至其女之夫死公迎從女兄以歸敎養其子均於子姪旣而女兄之女又寡公懼女兄之悲思又取甥女以歸嫁之. 時小官祿簿克已爲義人以爲難. 後遇劉氏之族子於襄邑, 偶詢其宗系知姻家也. 未幾劉生卒其子立之纔七歲公取歸敎養今登進士第爲宣德郞矣. &lt;br /&gt;
公慈恕而剛斷平居與幼賤語惟恐有傷其意至於犯義理則不假也. 左右使令之人無日不察其飢飽寒煖與人接淡而有常不妄交遊於所信愛久而益篤在虔時, 常假倅南安軍一獄掾周惇實年甚少不爲守所知公視其氣貌非常人與語果爲學知道者因與爲友及爲郞官故事當擧代每遷授輒一薦之.&lt;br /&gt;
聞人有慶樂事喜之如在已不爲皎皎之行平生不親附權勢而請謁常禮亦不廢也. 至於親舊之貴顯者旣不與之加親亦不示之踈遠故賢者莫不敬愛不賢者亦無敢慢寓居黃陂時主簿貪凶人也. 常曰: 諺云明鏡爲醜婦之寃君居此照我何其不幸也. 遂頗自歛有歐陽乾曜者以才華自負多肆輕傲易公年少常以語侵公, 公如不聞後公官嶺下乾曜適倦道路公以人船濟之乾曜曰: 可謂汪汪如千頃之波也. 南昌黃灝有高才名動江表然頗不羈稠人廣坐無所不狎侮公時最少獨見禮重常目公曰: 長者無笑我自少時德度服人已如此.&lt;br /&gt;
居官臨事, 孜孜不倦. 歷守四郡溫恭待下身率以淸愼, 所至, 寮屬無有敢貪縱者自朝廷行考課法無歲不居上. 平生居官不以私事笞扑人公之親愛者常有所怒堅請杖之曰: 吏卒小人不加以威是使之慢也. 公曰: 當官用刑蓋假手耳. 豈可用於私也. 終不從謙退不伐善常欿然自以爲不足所能者雖曲藝小事人莫知也. 平生所爲詩甚多自謂非工卽棄去退休後所作方稍編錄亦未嘗以示人也. &lt;br /&gt;
自少師以來, 家傳淸白, 而公處已尤約官至四品奉養如寒士(糸+兼)素之衣有二三十年不易者終身非宴會不重肉旣謝事遂屛朝衣賓客來者無貴賤見之雖公相亦不往謝方仕宦時每歎曰: 我貧未能舍祿仕苟得早退休閒十年志願足矣. 自領崇福外無職事內不問家有無者蓋二十餘年居常黙坐人謂靜坐旣久寧無悶乎公笑曰: 吾無悶也. 家人欲其怡悅, 每勸之出遊, 時往親戚之家, 或園亭佛舍然公之樂不在此也. 嘗從二子遊壽安山爲詩曰: 藏拙歸來已十年身心世事不相關洛陽山水尋須遍更有何人似我閒顧謂二子曰: 遊山之樂猶不如靜坐蓋亦非好也. 晩與文潞公席君從司馬伯康爲同甲會洛中圖畫傳爲盛事.&lt;br /&gt;
年八十喪長子親舊以其慈愛素厚憂不能堪公以理自處無過哀也. 頤時未仕闔門皇皇不知所以爲生公不以爲憂也. 及頤被召叨傋勸講人皆慶之公無甚喜也. 嘗有疾召醫視脉曰: 無害公笑曰: 吾年至此矣. 有害無害皆可也. 雖疾病服藥必加巾年七十則自爲墓誌紀履歷始終而已書其後以戒子孫曰: 吾歷官十二任享祿六十年, 但知廉愼寬和, 孜孜夙夜, 無勳勞可以報國無異政可以及民始終得免瑕謫爲幸多矣. 葬日, 切不用干求時賢製撰銘誌旣無事實可紀, 不免虛詞溢美, 徒累不德只用此文刻於石向壁安置若或少違遺命是不以爲有知也. 不肖孤奉命不敢違於葬旣無銘述家傳所記不敢一辭溢美取誣親之罪承公志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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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2-3 上谷郡君家傳&lt;br /&gt;
先妣夫人姓侯氏太原孟縣人行第一&amp;lt;一作二&amp;gt;世爲河東大姓曾祖元祖暠當五代之亂以武勇聞劉氏偏據日錫土於烏河川以控寇盜亡其爵位父道濟始以儒學中科第爲潤州丹徒縣令贈尙書比部員外郞母福昌縣太君刁氏.&lt;br /&gt;
夫人幼而聰悟過人女功之事無所不能好讀書史博知古今丹徒君愛之過於子每以政事問之所言雅合其意常歎曰: 恨汝非男子七八歲時常敎以古詩曰: 女人不夜出夜出秉明燭自是日暮則不復出房閣刁夫人素有風厥之疾多夜作不知人者久之夫人涕泣扶侍常連夕不寐.&lt;br /&gt;
年十九歸於我事舅姑以孝謹稱與先公相待如賓客德容之盛內外親戚無不敬愛衆人遊觀之所往往捨所觀而觀夫人先公賴其內助禮敬尤至而夫人謙順自牧雖小事未嘗專必禀而後行.&lt;br /&gt;
仁恕寬厚撫愛諸庶不異已出從叔幼孤夫人存視常均已子治家有法不嚴而整不喜笞扑奴婢視小臧獲如兒女諸子或加呵責必戒之曰: 貴賤雖殊人則一也. 汝如此大時能爲此事否道路遺棄小兒屢收養之有小商出未還而其妻死兒女散逐人去惟幼者始三歲人所不取夫人懼其必死使抱以歸時聚族甚衆人皆有不欲之色乃別糴以食之其父歸謝曰: 幸蒙收養得全其生願以爲獻夫人曰: 我本以待汝歸非欲之也. 好爲藥餌以濟病者大寒有負炭而繫者過門家人欲呼之夫人勸止曰: 愼勿爲此勝則貧者困矣. &lt;br /&gt;
先公凡有所怒必爲之寬解惟諸兒有過則不掩也. 常曰: 子之所以不肖者由母蔽其過而父不知也. 夫人男子六人所存惟二其愛慈可謂至矣. 然於敎之之道不少假也. 纔數歲行而或踣家人走前扶抱恐其驚啼夫人未嘗不呵責曰: 汝若安徐寧至踣乎飮食常置之坐側嘗食絮羹皆叱止之曰: 幼求稱欲長當如何雖使令輩不得以惡言罵之故頤兄弟平生於飮食衣服無所擇不能惡言罵人非性然也. 敎之使然也. 與人爭忿雖直不右曰: 患其不能屈不患其不能伸及稍長常使從善師友遊雖居貧或欲延客則喜而爲之具其敎女常以曹大家女誡.&lt;br /&gt;
居常敎告家人曰: 見人善則當如已善必共成之視他物當如已物必加愛之先公罷尉廬陵赴調寓居歷陽會叔父亦解掾毗陵聚口甚衆儲傋不足夫人經營轉易得不困乏先公歸問其所爲歎曰: 良轉運使才也. 所居之處鄰婦里姥皆願爲之用雖勞不怨始寓丹陽蹴葛氏舍以居守舍王氏翁姥庸狡前後居者無不苦之夫人待之有道遂反柔良及遷去王姥涕戀不已&lt;br /&gt;
夫人安於貧約服用儉素觀親族間紛華相尙如無所見少女方數歲忽失所在乳母輩悲泣叫號夫人罵止之曰: 在當求得苟亡失矣. 汝如是將何爲在廬陵時公宇多怪家人告曰: 物弄扇. 夫人曰: 熱爾. 又曰: 物擊鼓. 夫人曰: 有椎乎可與之後家人不敢復言怪怪亦不復有遂獲安居.&lt;br /&gt;
夫人有知人之鑒. 姜應明者中神童第人競觀之. 夫人曰: 非遠器也. 後果以罪廢頤兄弟幼時夫人勉之讀書因書線貼上曰: 我惜勤讀書兒又幷書二行曰: 殿前及第程延壽先兄幼時名也. 次曰: 處士及先兄登第頤以不才罷應科擧方知夫人知之於童稚中矣. 寶藏手澤使後世子孫知夫人之精鑒.&lt;br /&gt;
夫人好文而不爲辭章見世之婦女以文章筆札傳於人者深以爲非平生所爲詩不過三二篇皆不存獨記在歷陽時先公覲親河夜聞鳴雁嘗爲詩曰: 何處驚飛起雝雝過草堂早是愁無寐忽聞意轉傷良人沙塞外羈妾守空房欲寄廻文信誰能付汝將讀史見姦邪逆亂之事常掩卷憤歎見忠孝節之士則欽慕不已嘗稱唐太宗得禦戎之道其識慮高遠有英雄之氣夫人之弟可世稱名儒才智甚高嘗自謂不如夫人.&lt;br /&gt;
夫人自少多病好方餌修養之術甚得其效從先公官嶺外偶迎凉露寢遂中瘴癘及北歸道中病革召醫視脉曰: 可治謂二子曰: 紿爾也. 未終前一日命頤曰: 今日百五爲我祀父母明年不復祀矣. 夫人以景德元年甲辰十月十三日&amp;lt;一作二十二&amp;gt;生於太原皇祐四年壬辰二月二十八日終於江寧享年四十九始封壽安縣君. 追封上谷郡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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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2-4 叔父朝奉墓誌銘&lt;br /&gt;
叔父名珫字季聰贈太子少師諱羽淸河郡太君張氏襄陵郡太君賈氏之曾孫尙書虞部員外郞諱希振高密縣君崔氏之孫贈開府儀同三司諱遹榮國太夫人張氏崇國太夫人張氏之子先公大中之季弟其上世居深州之博野累代聚居以孝義稱至少師顯於朝賜第京師始居開府先君葬祖考於伊川遂遷河南.&lt;br /&gt;
公天性孝友淳質不事文飾幼孤事崇國能竭其力於宗族篤恩義愛幼稚如已生事伯兄丘嫂如父母與人接傾盡心腑信人如已屢致欺而不變人多笑之而好德者重之.&lt;br /&gt;
年四十五始以伯兄大中恩補郊社齋郞調懷州修武縣主簿秩滿受權澤州端氏縣令閱歲卽眞用薦者改大理寺丞復四遷至朝奉郞積勳至上輕車都尉賜服銀緋歷河中府龍門汝州襄城縣事權管勾西京國子監遂致官事公當官竭力不擇難易盡心於愛民故所至民愛之嘗捕蝗徒步執篲爲衆人先其不愛力皆此類喜求民利病力可行者行之不能者言之上官雖沮却不恨.&lt;br /&gt;
年五十始有子傷從兄無嗣遂以繼之先君六得任子恩公與二子實居其三則公之見愛於兄與先君之厚於弟可見矣. &lt;br /&gt;
娶賈氏追封宜興縣君繼室張氏封壽光縣君子二人長曰: 頔郊社齋郞出繼從伯父後次曰: 顒太廟齋郞女二人長適承議郞劉立之次適進士王霂公生於天聖元年四月壬寅終於紹聖四年六月乙酉歷年七十有五是年十月某日葬於伊川先塋孤姪頤號泣而銘其穴曰: &lt;br /&gt;
孝於事親順於事兄質直而好義勤瘁以奉公家無間言仕有善效古之所謂躬行君子公其是乎歸全於斯嗚呼! 哀哉!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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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2-5 家世舊事&lt;br /&gt;
少師影帳畫侍婢二人一曰: 鳳子一曰: 宜子頤幼時猶記伯祖母指其爲誰今則無能識者抱笏蒼頭曰: 福郞家人傳曰: 畫工呼使啜茶視而寫之福郞尋卒人以爲畫殺叔父七郞中影帳亦畫侍者二人大者曰: 楚雲小者曰: 僿&amp;lt;一作賽&amp;gt;奴未幾二人皆卒由是家中益神其事人壽短長有數豈畫能殺蓋偶然耳. &lt;br /&gt;
成都寺院皆無高門限傳云少師脚短當時皆去之至今猶不復用&lt;br /&gt;
少師卜居醴泉第舍卑狹頤少時嘗到宛然如舊諸房門皆題誰居先公大中所記也. 後十年再到則已爲四翁&amp;lt;名逢堯&amp;gt;房子孫所賣更易房室不忍復觀矣. 自少師貴顯居京師醴泉第宅大評事諸孫居之後遂分而賣之先公未嘗問也. 券契皆存以其上有少師書&lt;br /&gt;
字故不忍毁去然收藏甚密家中子弟有未嘗見者先公守鳳州時四翁問欲得宅否先公答以叔有之與某有之正同當善守而已又出一少師小印合示頤曰: 祖物也. 可收之. 頤曰: 翁能保之足矣. 不敢受者所以安其疑心也. 又如太宗皇帝御書及少監眞像皆在亦未敢求見不意纔數年四翁卒比再至醴泉則散失盡矣. 思之痛傷後又二十年頤到醴泉改葬少師始求得少監段太君誥於三翁家少師犀帶於長安太監簿家少師綠玉枕於四翁女种家鞍兀於三翁家.&lt;br /&gt;
少師厭河北五代兵戈及宰醴泉遂謀居焉徙葬少監於縣城之西旣顯雖賜第居京師囊橐至於御書誥勑皆多在醴泉從高祖大評事四評事治生事皆淳儉嚴整大評事家人未嘗見笑惟長孫始生&amp;lt;長安虞部也. &amp;gt;一老嫗白曰: 承旨&amp;lt;將軍也. &amp;gt;新婦生男微開顔曰: 善視之曾祖母崔夫人亦留醴泉與從曾祖母雷氏&amp;lt;將軍之室&amp;gt;奉事二叔姑晨夕敬畏平居必曵之長裾烹飪少有失節則不食拱手而起二婦恐懼不敢問所由伺其食美取所餘嘗之然後知所嗜太高祖母楊氏前卒四高祖母李氏主內事性尤嚴峻二婦晝則供侍夜復課以女工之事雷氏不堪其勞有間則泣於後庭崔夫人每勸勉之竟得羸疾而終崔夫人怡怡如也. 叔舅姑遂加愛之後外祖崔駕部過雍見其艱苦之甚屬少師取至京師不撤帷帳盡置囊篋云暫往省覲叔舅姑方聽其來少師之待兄弟崔夫人之事叔舅姑後世所當法也. &lt;br /&gt;
少師治醴泉惠愛及人至深其後諸房子弟旣多不無侵損於邑人而邑人敬愛之不衰有爭忿者及門則止俟過而復爭小兒持盤賣菓爲族中群兒奪取啼而不敢較嘉祐初頤過邑去少師時八十年矣. 驢足病呼醫治之問知姓程辭錢不受昔時村婦多持香茶祈蠶於冡因搯取其土以乞靈後禁止之.&lt;br /&gt;
族父文簡公應擧來京師館於廳旁書室惟乘一驢更無餘資至則賣驢得錢數千伯祖殿直輕財好義待族人甚厚日責文簡公具酒餚欲觀其器度文簡公訴曰: 驢兒已喫至尾矣. &lt;br /&gt;
文簡公一夕夢紫衣持箱幞, 其中若勑書授之曰: 壽州陳氏不測所謂以問伯祖殿直亦莫能曉後登科有媒氏來告有陳氏求壻必欲得高第者問其鄕里乃壽州人文簡公年少才高欲壻名家弗許伯祖曰: 爾夢如是蓋黙定矣. 豈可違也. 强之使就後累年猶怏怏陳夫人賢德宜家夫婦偕老享封大國子孫相繼豈偶然哉! &lt;br /&gt;
叔祖寺丞有知人之鑒常謂文簡公公輔之器文簡公爲著作佐郞時賈文元尙少一日侍叔祖坐曰: 某昨夜夢坐此有一人乘驢而來索紙寫門狀復乘驢而去坐中有一人指之曰: 此將來宰相也. 頃之文簡公乘驢而來索紙寫門狀復登驢而去正如所說之夢賈文元曰: 程六當爲宰相歎羨不已叔祖謂曰: 爾無羡彼爾作相當在先及文簡公爲兩制賈方小官及參大政風望傾朝衆謂旦夕爰立俄以事罷去比三易藩郡而賈已登庸方拜使相雖古之精於術者無以過也. &lt;br /&gt;
叔祖寺丞年四十謂家人曰: 吾明年死矣. 居數月又指堂前屋曰: 吾去死如隔此屋矣. 又數月指室中窗曰: 吾之死止如隔此紙耳. 未幾而卒叔祖多才藝與人會射發矢能如其意常從主人之後主人中則亦中主人遠則亦遠不差尺寸.&lt;br /&gt;
伯祖殿直喜施而與人周一日苦寒有儒生造門卽持綿袴與之其人大驚曰: 何以知我無袴也. 蓋於遊從間嘗察其不足也. 至晩年家資懸罄而爲義不衰有儒生以講說醵錢時家無所有偶伯祖母有珠子裝抹胸賣得十三千盡以與之.&lt;br /&gt;
明道先生宰晉城時有富民張氏子其父死未幾晨起有老父立於門外問之曰: 我汝父也. 今來就爾居具陳其由張氏子驚疑莫測相與詣縣請辨之老父曰: 業醫遠出治疾而妻生子貧不能養以與張氏某年某月某日某人抱去某人某人見之先生謂曰: 歲久矣. 爾何記之詳也. 老父曰: 某歸而知之則書於藥法策後因懷中取策進之其所記曰: 某年月日某人抱兒與張三翁家先生問張氏子曰: 爾年幾何曰: 三十六矣. 爾父而在年幾何曰: 七十六矣. 謂老父曰: 是子之生其父年纔四十人已謂之三翁乎老父驚駭服罪.&lt;br /&gt;
明道主簿上元時謝師直爲江東轉運判官師宰來省其兄嘗從明道假公僕掘桑白皮明道謂之曰: 漕司役卒甚多何爲不使曰: 本草說桑白皮出土見日者殺人以伯淳所使人不欺故假之耳. 師宰之相信如此謝師直尹洛時嘗談經與鄙意不合因曰: 伯淳亦然往在上元某說春秋猶時見取至言易則皆曰: 非是頤謂曰: 二君皆通易者也. 監司談經而主簿乃曰: 非是監司不怒主簿敢言非通易能如是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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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2-6 改葬告少監文&lt;br /&gt;
維元祐六年辛未二月癸卯, 玄孫右承議郞權司管勾西京國子監輕車都尉賜緋魚袋珫謹遣姪頤就墳所以酒肴之具祭告於高祖少監高祖母京兆太君段氏之靈. 秦人之俗以開發冡墓爲事. 近年以來大評事四評事墓繼遭盜劫少師墓亦嘗有穴固不知完否. 苟不完矣, 理當改厝. 幸而尙完異日之禍不得不慮今將改葬少師而遷公丘封使後人不知墓之所在以圖永安謹具昭告伏惟鑒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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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2-7 祭席仁叟文&lt;br /&gt;
年月日河南程頤謹以香醪致奠於亡姊夫奉禮郞席仁叟之靈自我未冠與君爲姻游從嬉戲不殊同隊之魚情好恩義無異一門之親知吾心而丹誠相照信吾道而白首逾新&amp;lt;仁叟晩年見信益篤&amp;gt;於聚散之間尙不勝於悽慘况死生之隔何以喩其悲辛昔我姊之云亡望君舍而來奔悼彼中途之天逝各懷哀憤以難伸表情誠之不替遂婚姻之重論於是君之女以女於吾姪吾之息復歸於君門敦契義之如是豈淺薄之所存何其降年不永訃音遽聞相去千里徒增勞於魂夢逮玆三稔始克展於丘墳宿草雖久子哀未泯挈甥女以將歸敍中懷而告違淸香一炷芳醪一巵君其饗之當鑒我心之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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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2-8 祭張子直文&lt;br /&gt;
妹夫故尙書虞部員外郞張君子直之靈. 嗚呼! 與君游從歲踰一紀情在睦姻我於君而旣厚心存樂善君於我而彌隆會則盡盍簪之歡別則有索居之嘆信吾道而白首逾堅知余心而中懷靡間君在洛南我居畿甸常爲命駕之約方切離群之戀忽承置郵之書重有婚姻之願雖稚女之愛憐感君心之勤眷遽報諾音曾未幾月走介欻來言君被疾觀遣辭之甚遽已驚皇而自失走十舍之修途冒如焚之赫日始及近郊已聞捐室撫孤孀而長慟痛死生之永隔.&lt;br /&gt;
嗚呼子直! 惟君之生爲善是力臨官政有慈惠幹濟之稱居鄕里推謹厚淳和之德謂所享之宜長胡降衷之莫測祐薄命短人之所悲母老子幼禍兮何極雖道路以興嗟宜親朋之共惜何君命之若斯俾我心之重衋羇旅之次肴羞麤飾惟君之靈監斯誠而來格!&lt;br /&gt;
&lt;br /&gt;
『문집』12-9 祭四十一郞文&lt;br /&gt;
叔父頤令昂具酒餚致祭於姪四十一郞之靈. 嗚呼! 乃祖乃父世積慶善而汝兄弟姊妹皆不克壽天造差忒至如是乎惟汝資禀善和修謹無子弟之過期汝有成而遽死耶? 吾方以罪戻竄縶遠方生不獲視汝疾死不獲撫汝柩寃痛之深衷腸如割吾知汝有未伸之志抱無窮之恨吾當致力慰爾心於泉下又汝婦盛年自今當待之加厚冀其安室嗣子循良今已可見當敎誨之期於成立則汝爲有後矣. 此外吾無以致其力矣. 嗚呼! 吾將七十望汝收我而我反哭汝天乎寃哉! &lt;br /&gt;
&lt;br /&gt;
『문집』12-10 祭李邦直文&lt;br /&gt;
嗚呼! 惟公世推文章位登丞輔簡編見其才華廊廟存其步武固不待誄而後知也. 自與公別於玆九年旣升沈之異迹望履潟以無緣惟期與公掛冠之後居洛之濱葛巾藜杖日以相親何志願之未諧遂音容之永隔追念平昔悲辛塡臆. 嗚呼! 哀哉! 頤也. 少服公名晩識公面重以姻媾始終異眷感懷知遇丹誠莫見一慟靈筵, 聊伸薄奠&lt;br /&gt;
&lt;br /&gt;
『문집』12-11 祭李通直文&amp;lt;先生之婿&amp;gt;&lt;br /&gt;
嗚呼! 余周流天下閱人多矣. 求其忠孝仁厚如子者幾希宜得其壽而遽死耶? 余老矣. 有賴於子而反哭於子何其酷耶? 薄奠致誠尙其來享&lt;br /&gt;
&lt;br /&gt;
==附錄 遺文==&lt;br /&gt;
『문집』13-1 放蝎頌&amp;lt;見游氏本拾遺&amp;gt;&lt;br /&gt;
殺之則傷仁放之則害義&lt;br /&gt;
&lt;br /&gt;
『문집』13-2 酌貪泉詩&amp;lt;見劉立之敍述&amp;gt;&lt;br /&gt;
中心如自固外物豈能遷&lt;br /&gt;
&lt;br /&gt;
『문집』13-3 書縣廳壁&amp;lt;見龜山語錄&amp;gt;&lt;br /&gt;
視民如傷&lt;br /&gt;
右明道先生文&lt;br /&gt;
&lt;br /&gt;
『문집』13-4 易上下篇義&lt;br /&gt;
&amp;lt;見易傳後&amp;gt;&lt;br /&gt;
乾坤, 天地之道, 陰陽之本, 故爲上篇之首; 坎離, 陰陽之成質, 故爲上篇之終. 咸恒, 夫婦之道, 生育之本, 故爲下篇之首; 未濟坎離之合, 旣濟坎離之交, 合而交則生物, 陰陽之成功也, 故爲下篇之終. 二篇之卦旣分, 而後推其義以爲之次, 序卦是也.&lt;br /&gt;
卦之分則以陰陽. 陽盛者居上, 陰盛者居下. 所謂盛者, 或以卦, 或以爻. 卦與爻取義有不同. 如剝: 以卦言, 則陰長陽剝也; 以爻言, 則陽極於上, 又一陽爲衆陰主也. 如大壯: 以卦言, 則陽長而壯; 以爻言, 則陰盛於上, 用各於其所, 不相害也.&lt;br /&gt;
乾父也, 莫亢焉; 坤母也, 非乾无與爲&amp;lt;一无爲字&amp;gt;敵也. 故卦有乾者居上篇, 有坤者居下篇. 而復陽生, 臨陽長, 觀陽盛, 剝陽極, 則雖有坤而居上; 姤陰生, 遯陰長, 大壯陰盛, 夬陰極, 則雖有乾而居下.&lt;br /&gt;
其餘有乾者皆在上篇, 泰否需訟小畜履同人大有无妄大畜也. 有坤而在上篇皆一陽之卦也. 卦五陰而一陽則一陽爲之主故一陽之卦皆在上篇師謙豫比復剝也.&lt;br /&gt;
其餘有坤者皆在下篇晉明夷萃升也卦一陰五陽者皆有乾也, 又陽衆而盛也, 雖衆陽說於一陰, 說之而已, 非如一陽爲衆陰主也. 王弼云: 一陰爲之主非也. 故一陰之卦皆在上篇小畜履同人大有也.&lt;br /&gt;
卦二陽者, 有坤則居下篇小過雖無坤陰過之卦也亦在下篇其餘二陽之卦皆一陽生於下而達於上又二體皆陽陽之盛也皆在上篇屯蒙頤習坎也. 陽生於下謂震坎在下震生於下也坎始於中也. 達於上謂一陽至&amp;lt;一作在&amp;gt;上, 或得正位也. 生于下而上&amp;lt;一作陽&amp;gt;達陽暢之盛也. 陽生於下而不達於上, 又陰衆而陽寡復失正位陽之弱也震也解也. 上有陽而下无陽无本也艮也蹇也震坎艮以卦言則陽也, 以爻言則皆始變微也. 而震之上艮之下无陽坎則陽陷皆非盛也. 惟習坎則陽上達矣, 故爲盛卦.&lt;br /&gt;
二陰者有乾則陽盛可知需訟大畜无妄也无乾而爲盛者大過也離也. 大過陽&amp;lt;一有過字&amp;gt;盛於中, 上下之陰弱矣. 陽居上下則綱紀於陰頤是也陰居上下不能主制於陽而反弱也必上下各二陰中唯兩陽然後爲勝小過是也大過小過之名可見也離則二體上下皆陽陰實麗焉陽之盛也. 其餘二陰之卦二體俱陰陰盛也皆在下篇家人睽革鼎巽兌中孚也.&lt;br /&gt;
卦三陰三陽者敵也則以義爲勝陰陽尊卑之義男女長少之序天地之大經也陽少於陰而居上則爲勝蠱少陽居長陰上賁少男在中女上皆陽盛也. 坎雖陽卦而陽爲陰所陷溺也又與陰卦重陰盛也. 故陰陽敵而有坎者皆在下篇困井渙節旣濟未濟也.&lt;br /&gt;
或曰: 一體有坎尙爲陽陷二體皆坎反爲陽盛何也曰一體有坎陽爲陰所陷又重爲陰也二體皆坎陽生於下而達於上又二體皆陽可謂盛矣.&lt;br /&gt;
男在女上乃理之常未爲盛也若失正位而陰反居尊則弱也故恒損歸妹豐皆在下篇女在男上陰之勝也凡女居上者皆在下篇咸益漸旅困渙未濟也唯隨與噬嗑則男下女非女勝男也. 故隨之彖曰剛來而下柔噬嗑彖曰柔得中而上行長陽非少陰可敵以長男下中少女故爲下之. 若長少敵, 勢力侔, 則陰在上爲陵, 陽在下爲弱, 咸益之類是也. 咸亦有下女之象, 非以長下少也, 乃二少相感&amp;lt;一作感說&amp;gt;以相與所以致陵也故有利貞之戒困雖女少於男乃陽陷而爲陰揜无相下之義也.&lt;br /&gt;
小過二陽居四陰之中則爲陰盛中孚二陰居四陽之中而不爲陽盛何也曰陽體實中孚中虛也然則頤中四陰不爲虛乎? 曰: 頤二體皆陽卦而本末皆陽盛之至也中孚二體皆陰卦上下各二陽不成本末之象以其中虛故爲中孚陰盛可知矣.&lt;br /&gt;
&lt;br /&gt;
『문집』13-5 易序&lt;br /&gt;
&amp;lt;見性理群書&amp;gt;&lt;br /&gt;
易之爲書, 卦爻彖象之義備, 而天地萬物之情見. 聖人之憂天下來世, 其至矣: 先天下而開其物, 後天下而成其務. 是故極其數以定天下之象, 著其象以定天下之吉凶. 六十四卦, 三百八十四爻, 皆所以順性命之理, 盡變化之道也.&lt;br /&gt;
散之在理, 則有萬殊; 統之在道, 則无二致. 所以“易有太極, 是生兩儀.” 太極者道也, 兩儀者陰陽也. 陰陽一道也. 大極无極也. 萬物之生, 負陰而抱陽, 莫不有太極, 莫不有兩儀, 絪縕交感, 變化不窮. 形一受其生, 神一發其智, 情僞出焉, 萬緖起焉.&lt;br /&gt;
易所以定吉凶而生大業. 故易者陰陽之道也, 卦者陰陽之物也, 爻者陰陽之動也. 卦雖不同, 所同者奇耦爻雖不同, 所同者九六. 是以六十四卦爲其體, 三百八十四爻互爲其用. 遠在六合之外, 近在一身之中, 暫於瞬息, 微於動靜, 莫不有卦之象焉, 莫不有爻之義焉.&lt;br /&gt;
至哉易乎! 其道至大而无不包, 其用至神而无不存. 時固未始有一, 而卦未始有定象; 事固未始有窮, 而爻亦未始有定位. 以一時而索卦, 則拘於无變, 非易也. 以一事而明爻, 則窒而不通, 非易也. 知所謂卦爻彖象之義而不知有卦爻彖象之用亦非易也. 故得之於精神之運, 心術之動, 與天地合其德, 與日月合其明, 與四時合其序, 與鬼神合其吉凶, 然後可以謂之知易也.&lt;br /&gt;
雖然, 易之有卦易之已形者也卦之有爻卦之己見者也己形己見者可以知言未形未見者不可以名求. 則所謂易者果何如哉? 此學者所當知也.&lt;br /&gt;
&lt;br /&gt;
『문집』13-6 禮序&lt;br /&gt;
&amp;lt;見性理群書&amp;gt;&lt;br /&gt;
經禮三百威儀三千, 皆出於性非僞貌飾情也. 鄙夫野人卒然加敬逡巡遜却而不敢受三尺童子拱而趨市暴夫悍卒莫敢狎焉彼非素有於敎與邀譽於人而然也. 蓋其所有於性物感而出者如此故天尊地卑禮固立矣. 類聚群分禮固行矣. &lt;br /&gt;
人者位乎天地之間立乎萬物之上天地與吾同體萬物與吾同氣尊卑分類不設而彰聖人循此制爲冠婚喪祭朝聘燕享之禮以行君臣父子兄弟夫婦朋友之義. 其形而下者具於飮食器服之用其形而上者, 極於無聲無臭之微; 衆人勉之賢人行之聖人由之. 故所以行其身與其家與其國與其天下禮治則治禮亂則亂禮存則存禮亡則亡上自古始下逮五季質文不同罔不由是然而世有損益惟周爲傋是以夫子嘗曰: 郁郁乎文哉! 吾從周逮其弊也. 忠義之薄情文之繁林放有禮本之問而孔子欲先進之從蓋所以矯正反弊也. 然豈禮之過哉! 爲禮者之過也. &lt;br /&gt;
秦氏焚滅典籍三代禮文大懷漢興購書禮記四十九篇雜出諸家傳記不能悉得聖人之旨考其文義時有牴牾然而其文繁其義博學者觀之如適大通之衢珠珍器帛隨其所取如游阿房之宮千門萬戶隨其所入博而約之亦可以弗畔蓋其說也. 粗在應對進退之間而精在道德性命之要始於童稚之習而終於聖人之歸惟達於道者然後能知其言能知其言然後能得於禮然則禮之所以爲禮其則不遠矣. 昔者顔子之所從事不出乎視聽言動之間而鄕黨之記孔子多在於動容周旋之際此學者所當致疑以思致思以達也. &lt;br /&gt;
&lt;br /&gt;
『문집』13-7 禘說&lt;br /&gt;
&amp;lt;見朱子文集&amp;gt;&lt;br /&gt;
禘其祖之所自出始受姓者也. 其祖配之以始祖配也. 文武必以稷配後世必以文王配所出之祖無廟於太祖之廟禘之而已萬物本乎天人本乎祖故以所出之祖配天也. 周之后稷生於姜嫄姜嫄以上更推不去也. 文武之功起於后稷故配天者須以后稷嚴父莫大於配天宗祀文王於明堂以配上帝帝卽天也. 聚天之神而言之則謂之上帝此武王祀文王推父以配上帝須以父也. &lt;br /&gt;
曰: 昔者周公郊祀后稷以配天宗祀文王於明堂以配上帝不曰: 武王者以周之禮樂出於周公制作故以其作禮樂者言之猶言魯之郊禘非禮周公其衰是周公之法壞也. 若是成王祭上帝則須配以武王配天之祖則不易雖百世惟以后稷配上帝則必以父若宣王祭上帝則亦以厲王雖聖如堯舜不可以爲父雖惡如幽厲不害其爲所生也. 故祭法言有虞氏宗堯非也. 如此則須舜是堯之子苟非其子雖授以天下之重不可謂舜之父也. 如此則是堯養舜以爲養男也. 禪讓之事蔑然矣. &lt;br /&gt;
以始祖配天須在冬至一陽始生萬物之始祭用圓丘器用陶匏藁秸服用大裘而祭宗祀九月萬物之成父者我之所自生帝者生物之祖故推以爲配而祭於明堂也. &lt;br /&gt;
本朝以太祖祀於圓丘以禰配於明堂自介甫此議方正先此祭五帝又帝昊天上帝幷配者六位自介甫議惟祭昊天上帝以禰配之太祖而上有僖順翼宣先嘗以僖祧之矣. 介甫議以爲不當祧順以下祧可也. 何者本朝推僖祖爲始已上不可得而推也. 或難以僖祖無功業亦當祧以是言之則英雄以得天下自已力爲之幷不得與祖德或謂靈芝無根醴泉無源物豈有無本而生者今日天下基本蓋出於此後人安得爲無功業故朝廷復立僖祖廟爲得禮介甫所見終是高於世俗之儒&lt;br /&gt;
&lt;br /&gt;
『문집』13-8 書銘&amp;lt;見微言&amp;gt;&lt;br /&gt;
含其英茹其實精於思貰於一&lt;br /&gt;
&lt;br /&gt;
『문집』13-9 與方元宷手帖&lt;br /&gt;
&amp;lt;見近思錄&amp;gt;&lt;br /&gt;
聖人之道坦如大路學者病不得其門耳. 得其門無遠之不可到也. 求入其門不由於經乎今之治經者亦衆矣. 然而買櫝還珠之弊人人皆是經所以載道也. 誦其言辭解其訓詁而不及道乃無用之糟粕耳. 覬足下由經以求道勉之又勉異日見卓爾有立於前然後不知手之舞足之蹈不加勉而不能自已矣. &amp;lt;按朱子跋此帖有二其一有應擧耕田之語又嘗得先生年二十五時與方氏帖惜皆不可見姑記朱說云&amp;gt;&lt;br /&gt;
&lt;br /&gt;
『문집』13-10 謝執政書&lt;br /&gt;
&amp;lt;見張繹師說&amp;gt;&lt;br /&gt;
公知射乎有人執弓於此發而多中人皆以爲善射矣. 一日使羿立於其傍道之以彀率之法不從羿且怒而去矣. 從之則戻其故習而失多中之功&amp;lt;一作巧&amp;gt;故不若處羿於無事之地則羿得盡其言而用舍羿不恤也. 頤才非羿也. 然聞羿之道矣. 慮其害公之多中也. &lt;br /&gt;
&lt;br /&gt;
『문집』13-11 謝傳耆伯壽手謁&amp;lt;見朱子文集&amp;gt;&lt;br /&gt;
頤謹詣行舘拜謝長官秘書十月日河南程頤狀&lt;br /&gt;
&lt;br /&gt;
『문집』13-12 答晁以道書&amp;lt;見呂氏雜志&amp;gt;&lt;br /&gt;
頤與堯夫同里巷居三十年餘世間事無所不論惟未嘗一字及數耳. &lt;br /&gt;
&lt;br /&gt;
『문집』13-13 與橫渠簡&amp;lt;見朱子語錄&amp;gt;&lt;br /&gt;
堯夫說易好今夜試來聽他說看&amp;lt;一作說先天之圖甚有理可試往之聽他說看&amp;gt;&lt;br /&gt;
&lt;br /&gt;
『문집』13-14 答謝良佐書&lt;br /&gt;
&amp;lt;見微言. 〇又楊遵道錄但是簡答不云有書&amp;gt;&lt;br /&gt;
族子至愚無足責故人素厚不敢疑孟子旣知天安用尤臧氏&lt;br /&gt;
&lt;br /&gt;
『문집』13-15 寄范淳夫書&amp;lt;同上&amp;gt;&lt;br /&gt;
丞相久留左右所助一意正道者實在原明耳. &lt;br /&gt;
右伊川先生文&lt;br /&gt;
&lt;br /&gt;
『문집』13-16 傳聞續記&lt;br /&gt;
&amp;lt;此記係取朱子名臣言行錄及邵氏易學辨惑所載以補遺書外書之未傋若夫他書豈無附見然未敢必信故不復取云&amp;gt;&lt;br /&gt;
(一)日二程先生侍大中公訪康節於天津之廬康節攜酒飮月陂上歡甚語其平生學術出處之大致明日明道悵然謂門生周純明曰: 昨從堯夫先生遊聽其論議振古之豪傑也. 惜其無所用於世純明&amp;lt;一作甫&amp;gt;曰: 所言何如明道曰: 內聖外王之道也. 是日康節有詩明道和之今各見集中&amp;lt;聞見錄&amp;gt;&lt;br /&gt;
右二先生語&lt;br /&gt;
李文定公爲擧子時從种放明逸先生學將試京師攜明逸書見柳開仲塗以文卷爲贄與謁俱入久之仲塗出曰: 讀君之文須沭浴乃敢見因留之門下一日仲塗自出題令文定與其諸子及門下客同賦賦成驚曰: 君必魁天下爲宰相令門下客與諸子拜之曰: 異日無忘也. 及文定爲宰相仲塗門下客有柳某者文定命長子東之娶其女不忘仲塗之言也. 文定所擬賦題不傳如王沂公曾初作有物混成賦識者知其決爲宰相蓋所養所學發爲言詞者可以觀矣. 程明道先生爲伯溫云&amp;lt;聞見錄&amp;gt;&lt;br /&gt;
神宗欲用溫公召知許州令過闕上殿方下詔謂監察御史裏行程顥曰: 朕召司馬光卿度光來否顥對曰: 陛下能用其言光必來不能用其言光必不來帝曰: 未論用其言如光者常在左右人主自可無過公果辭詔命&amp;lt;同上&amp;gt;&lt;br /&gt;
熙寧十年春呂申公起知河陽河南尹賈公昌衡率溫公程伯淳餞於福先寺上東院康節以疾不赴明日伯淳語康節曰: 君實與晦叔席上各辨論出處不已顥以詩解之云云&amp;lt;同上&amp;gt;&lt;br /&gt;
陳左司瓘曰: 范公淳夫嘗論顔子不遷怒不貳過惟伯淳能之予問公曰: 伯淳誰也. 公黙然久之曰: 不知有程伯淳邪予謝曰: 生長東南實未知也. 予常以寡陋自媿了翁之子正由云了翁自是每得明道先生之文必冠帶然後讀之&amp;lt;范太史遺事&amp;gt;&lt;br /&gt;
右明道先生語&lt;br /&gt;
曹彬攻金陵垂克忽稱疾不視事諸將皆來問疾彬曰: 余之病非藥石所愈惟須諸公共發誠心自誓以克城之日不妄殺一人則自愈矣. 諸將許諾共焚香爲誓明日稍愈及克金陵城中皆安堵如故曹翰克江州忿其久不下屠戮無遺彬之子孫貴盛至今不絶翰卒不三十年子孫有乞丐於海上者矣. 程頤云&amp;lt;涑水記聞&amp;gt;&lt;br /&gt;
程伊川曰: 凡從安定先生學者其醇厚和易之氣望之可知也. &amp;lt;聞見錄&amp;gt;&lt;br /&gt;
或問伊川量可學否曰: 可學進則識進識進則量進曰: 如魏公可學否曰: 魏公是間氣&amp;lt;胡氏傳家錄&amp;gt;&lt;br /&gt;
異時, 伊川同朱公掞訪先君先君留之飮酒因以論道伊川指面前食卓曰: 此卓安在地上不知天地是安在甚處先君爲之極論天地萬物之理以及六合之外伊川歎曰: 平生惟見周茂叔論至此然不及先生之有條理也. &amp;lt;易學辨惑&amp;gt;&lt;br /&gt;
伊川又同張子堅來方春時先君率同遊天門街看花伊川辭曰: 平生未嘗看花先君曰: 庸何傷乎物物皆有至理吾儕看花異於常人自可以觀造化之妙伊川曰: 如是則願從先生遊&amp;lt;同上&amp;gt;&lt;br /&gt;
先君病且革伊川曰: 先生至此他人無以致力願先生自主張先君曰: 平生學道固知此矣. 然亦無可主張伊川猶相問難不已先君戲之曰: 正叔可謂生薑樹頭生必是生薑樹頭死也. 伊川曰: 從此與先生永訣矣. 更有可以見告者乎先君聲氣已微擧張兩手以示之伊川曰: 何謂也. 先君曰: 面前路徑須常令寬路徑窄則自無著身處况能使人行也. &amp;lt;同上&amp;gt;&lt;br /&gt;
右伊川先生語&lt;br /&gt;
&amp;lt;br/&amp;gt;&lt;br /&gt;
&lt;br /&gt;
二程文集卷下 附錄&lt;br /&gt;
&lt;br /&gt;
『문집』14-1 朱子辨論胡本錯誤書&amp;lt;南軒語附&amp;gt;&lt;br /&gt;
近略到城中歸方數日見平父示近間承寄聲存問感感但所論二先生集則愚意不能無疑伯逢主張家學固應如此熹不敢議所不可解者以老兄之聰明博識欽夫之造詣精深而不曉此此可怪耳. &lt;br /&gt;
若此書是文定所著卽須依文定本爲正今此乃是二先生集但彼中本偶出文定家. 文定當時, 亦只是據所傳錄之本. 雖文定蓋不能保其無一字之訛也. 今別得善本復加補綴乃是文定所欲聞文定復生亦無嫌間不知二兄何苦尙爾依違也. 此間所用二本固不能盡善亦有灼然却是此間本誤者當時更不曾寫去但只是平氣虛心看得義理通處便當從之豈可肚裏先橫却一箇胡文定後不復信道理邪?&lt;br /&gt;
如定性書及明道敍述上富公與謝帥書中刪却數千字及辭官表倒却次序易傳序改沿爲泝祭文改姪爲猶子之類皆非本文必是文定刪改熹看得此數處有無甚害者但亦可惜改却本文蓋本文自不害義理故也. 敍述及富謝書是也. 有曲爲回互而反失事實害義理者辭表是也. 欲爲回互便是私意害義理矣. 惟定性書首尾雖非切要之辭然明道謂橫渠實父表弟聞道雖有先後然不應以聞道之故傲其父兄如此語錄說二先生與學者語有不合處明道則曰: 更有商量伊川則直云不是明道氣象如此與今所刪之書氣象類乎不類乎且文定答學者書雖有不合亦甚宛轉不至如此無含蓄况明道乎今如此刪去不過是減得數十箇閒字而壞却一箇從容和樂底大體氣象恐文定亦是偶然一時意思欲直截發明向上事更不暇照管此等處或是當時未見全本亦不可知. 今豈可曲意苟從邪?&lt;br /&gt;
向見李先生本出龜山家猶雜以游察院之文比訪得游集乃知其誤以白先生先生歎息曰: 此書所自來可謂端的猶有此誤况其他又可盡信邪只此便是虛已從善公平正大之心本亦不是難事但今人先着一箇私意橫在肚裏便見此等事爲難及耳. &lt;br /&gt;
又猶子二字前論未盡禮記云喪服兄弟之子猶子也. 言人爲兄弟之子喪服猶已之子非所施於平時也. 况猶字本亦不是稱呼只是記禮者之詞如下文嫂叔之無服姑姊妹之薄也. 今豈可沿此遂謂嫂爲無服而名姑姊妹以薄乎古人固不謂兄弟之子爲姪然亦無云猶子者但云兄之子弟之子孫亦曰: 兄孫耳. 二先生非不知此然猶從俗稱姪者蓋亦無害於義理也. 此等處文定旣得以一時已見改易二程本文今人乃不得據相傳別本改正文定所改之未安處此何理邪?&lt;br /&gt;
又明道論王覇箚子等數篇胡本亦無乃此間錄去有所脫誤非文定之失伊川上仁廟書此間本無後來乃是用欽夫元寄胡家本校亦脫兩句此非以他人本改文定本乃是印本自不曾依得文定本耳. 似此之類恐是全不曾參照只見人來說自家刻得文字多錯校得不精便一切逆拒之幾何而不爲訑訑之聲音顔色距人於千里之外乎?&lt;br /&gt;
夫樂聞過勇遷善有大於此者猶將有望於兩兄不意只此一小事便只如此殊失所望然則區區所以劇論不置者正恐此私意根株消磨不去隨事滋長爲害不細亦不專爲二先生之文也. &lt;br /&gt;
如必以胡氏之書一字不可改易則又請以一事明之集中與呂與叔論中書注云子居和叔之子胡氏編語錄時意其爲邢恕之子遂削此注直於正文子居之上加一邢字頃疑呂氏亦有和叔因以書問欽天答云嘗問之邢氏果無子居者以此例之則胡氏之書亦豈能一無謬誤乃欲不問是非一切從之乎况此乃文字間舛誤與其本原節目處初無所妨何必一一遵之而不敢改乎? 近以文定當立祠於鄕郡說應求邦彦二公皆指其小節疑之魏元履至爲扼腕今二兄欲尊師之而又守其尤小節處以爲不可改是文定有所謂大者終不見知於當世也. 此等處非特二先生之文之不幸亦文定之不幸耳. 今旣用官錢刋一部書却全不睹是只守却胡家錯本文字以爲至當可謂直截不成議論恐文定之心却須該遍流通決不如是之陋也. 若說文定決然主張此書以爲天下後世必當依此卽與王介甫主張三經字說何異作是說者却是謗文定矣. 設使微似有此亦是克未盡底已私所謂賢者之過橫渠所謂其不善者共改之正所望於後賢不當守已殘而妬道眞使其遺風餘弊波蕩於末流也. 程子嘗言人之爲學其失在於自主張太過橫渠猶戒以自處太重無復以來天下之善今觀二兄主張此事得無近此聖賢稽衆舍已兼聽幷觀之意似不然也. 胡子知言亦云學欲約不欲陋此得無近於陋邪如云當於他處別看此尤是不情悠悠之說與月攘一雞何異非小子所敢聞也. 每恨此道衰微邪說昌熾擧世無可告語者望二兄於千里之外蓋不翅飢渴之於飮食乃不知主意如此偏枯若得從容賓客之後終日正言又不知所以不合者復幾何耳. 欽夫尊兄不及別狀所欲言者不過如此幸爲呈似所言或不中理却望指敎熹却不敢憚改也. 向所錄去數紙, 合改處當時, 極費心力又且勞煩衆人意以爲必依此改正故此間更無別本今旣不用切勿毁棄千萬盡爲拾便中寄來當什襲藏之以俟後世耳. 向求數十本欲遍遺朋友今亦不須寄來熹不敢以此等錯本文字誤朋友也. 天寒手凍作字不成不能傾竭懷抱惟加察而恕其狂妄可也. &amp;lt;朱子與劉共夫&amp;gt;&lt;br /&gt;
&lt;br /&gt;
昨見共殳家問以爲二先生集中誤字老兄以爲嘗經文定之手更不可改愚意未曉所謂夫文定固有不可改者如尊君父定內外討亂臣誅賊子之大倫大法雖聖賢復出不能改也. 若文字之訛安知非當時所傳亦有未盡善者而未得善本以正之與至所特改數處竊以義理求之恐亦不若先生舊本之善若如老兄所論則是伊川所謂昔所未遑今不得復作前所未安後不得復正者又將起於今日矣. 已作共父書詳言之復此具禀更望虛心平氣去彼我之嫌而專以義理求之則於取舍從違之間知所處矣. &lt;br /&gt;
道術衰微俗學淺陋極矣. 振起之任平日深於吾兄望之忽聞此論大以爲憂若每事自主張如此則必無好問察言之理將來任事必有不滿人意處而其流風餘弊又將傳於後學非直一時之害也. 只如近世諸先達聞道固有淺深涵養固有厚薄擴充運用固有廣狹然亦不能不各有偏倚處但公吾心以玩其氣象自見有當矯革處不可以火濟火以水濟水而益其疾也. &lt;br /&gt;
熹聞道雖晩賴老兄提掖之賜今幸略窺彷彿然於此不能無疑不敢自鄙外於明哲故敢控瀝一盡所言不審尊意以爲如何? 其詳則又具於共父書中幸取而並觀之無怪其詞之太直也. &amp;lt;與張欽夫&amp;gt;&lt;br /&gt;
&lt;br /&gt;
不先天而開人各因時而立政&amp;lt;胡本天作時欽天云作天字大害事&amp;gt;愚謂此言先天與文言之先天不同文言之云先天後天乃是左右參贊之意如左傳云實先後之意思却在中間正合天運不差毫髮所謂啐啄同時也. 此序所云先天却是天時未至而妄以私意先之若耕穫菑畬之類耳. 兩先天文同而意不同先天先時却初不異但上言天下言人上言時下言政於文爲協耳. &lt;br /&gt;
&lt;br /&gt;
窺聖人之用心&amp;lt;胡本無心字欽夫云著心字亦大害事請深思之&amp;gt;愚謂孟子云堯舜之治天下豈無所用其心哉! 言用心莫亦無害於理否&amp;lt;並同上&amp;gt;&lt;br /&gt;
&lt;br /&gt;
稱姪固未安稱猶子亦不典按禮有從祖從父之名則亦當有從子從孫之目矣. 以此爲稱似稍穩當慮偶及此因以求敎非敢復議改先生之文也. &lt;br /&gt;
與富公及謝帥書全篇反覆無非義理卒章之言止是直言義理之效感應之常如易六十四卦無非言吉凶禍福書四十八篇無非言災祥成敗詩之雅頌極陳福祿壽考之盛以歆動其君而告戒之者尤不爲少&amp;lt;卷阿尤著&amp;gt;孟子最不言利然對梁王亦曰: 未有仁義而遺後其君親者答宋牼亦曰: 然而不王者未之有也. 此豈以利害動之哉! 但人以以私心計之便以爲利故不肖者則起貪欲之心賢者則有嫌避之意所趣雖殊然其處心之私則一也. 若夫聖賢以大公至正之心出大公至正之言原始要終莫非至理又何嫌疑之可避哉! 若使先生全篇主意專用此說則誠害理矣. &amp;lt;向所見敎同行異情之說於此亦可見矣. &amp;gt;&lt;br /&gt;
春秋序兩處觀其語脉文勢似熹所據之本爲是先天二字卷中論之詳矣. 莫無害於理否理旣無害文意又協何爲而不可從也. 聖人之用下著心字語意方足尤見親切主宰處下文所謂得其意者是也. 不能窺其用心則其用豈易言哉! 故得其意然後能法其用語序然也. 其精微曲折蓋有不苟然者矣. 若謂用心非所以言聖人則孟子易傳中言聖人之用心者多矣. 蓋人之用處無不是心自聖人至於下愚一也. 但所以用之者有精粗邪正之不同故有聖賢下愚之別不可謂聖人全不用心又不可謂聖人無心可用但其用也. 妙異乎常人之用耳. 然又須知卽心卽用非有是心而又有用之者也. &amp;lt;別紙&amp;gt;&lt;br /&gt;
伏蒙垂諭向論程集之誤定性書辭官表兩處已蒙收錄其他亦多見納用此見高明擇善而從初無適莫而小人向者妄發之過也. 然所謂不必改不當改者反復求之又似未能不惑於心輒復條陳以丐指諭.&lt;br /&gt;
夫所謂不必改者豈以爲文句之間小小異同無所繫於義理之得失而不必改邪熹所論出於已意則用此說可也. 今此乃是集諸本而證之按其舊文然後刋正雖或不能一一盡同亦是類會數說而求其文勢語氣所趨之便除所謂疑當作某一例之外未嘗敢妄以已意更定一點畫也. 此其合於先生當日本文無疑今若有尊敬重正而不敢忽易之心則當一循其舊不容復有毫髮苟且遷就於其間乃爲盡善惟其不爾故字義迂晦者必承誤强說而後通&amp;lt;如遵誤作尊今便强說爲尊其所聞之類是也. &amp;gt;語句刓闕者須以意屬讀然後備&amp;lt;如嘗食絮羹叱止之無皆字則不成文之類是也. &amp;gt;此等不惟於文字有害反求諸心則隱微之間得無未免於自欺邪?&lt;br /&gt;
且如吾輩秉筆書事惟務明白其肯故舍所宜用之字而更用他字使人强說而後通邪其肯故爲刓闕之句使人屬讀而後備邪人情不大相遠有以知其必不然矣. 改之不過印本字數稀密不勻不爲觀美而他無所害然則胡爲而不改也. 卷子內如此處已悉用朱圈其上復以上呈然所未圈者似亦不無可取方執筆時不能不小有嫌避之私故不能盡此心今人又來督書不容再閱矣. 更乞詳之可也. &lt;br /&gt;
所謂不當改者豈謂富謝書春秋序之屬而書中所喩沿泝猶子二說又不當改之尤者邪以熹觀之所謂尤不當改者乃所以爲尤當改也. 大抵熹之愚意止是不欲專輒改易前賢文字稍存謙退敬讓之心耳. 若聖賢成書稍有不愜已意處便率情奮筆恣行塗改恐此氣象亦自不佳蓋雖所改盡善猶啓末流輕肆自大之弊况未必盡善乎伊川先生嘗語學者病其於已之言有所不合則置不復思所以終不能同也. &amp;lt;楊迪及門二書見集&amp;gt;今熹觀此等改字處竊恐先生之意尙有不可不思者而改者未之思也. 蓋不特已不之思又使後人不復得見先生手筆之本文雖欲思之以達於先生之意亦不可得此其爲害豈不甚哉! &lt;br /&gt;
夫以言乎已則失其恭敬退讓之心以言乎人則啓其輕肆妄作之弊以言乎先生之意則恐猶有未盡者而絶人之思姑無問其所改之得失而以是三者論之其不可已曉然矣. &lt;br /&gt;
老兄試思前聖入太廟每事問, 存餼羊謹闕文述而不作信而好古深戒不知而作敎人多聞闕疑之心爲如何而視今日紛更專轍之意氣又爲如何審此則於此宜亦無待乎熹之言而決且知熹之所以再三冒凟貢其所不樂聞者豈好已之說勝得已而不已者哉! &lt;br /&gt;
熹請復論沿泝猶子之說以實前議夫改沿爲泝之說熹亦竊聞之矣. 如此曉破不爲無力然所以不可改者蓋先生之言垂世已久此字又無大害義理若不以文詞害其指意則只爲沿字而以因字尋字循字之屬訓之於文似無所害而意亦頗覺寬舒必欲改爲泝字雖不無一至之得然其氣象却殊迫急似有强探力取之弊疑先生所以不用此字之意或出於此不然夫豈不知沿泝之別而有此謬哉! 蓋古書沿字亦不皆爲順流而下之字也. &amp;lt;荀子云反鉛察之注云鉛與沿同循也. &amp;gt;惜乎當時莫或疑而扣之以祛後人之惑後之疑者又不能闕而遽改之是以先生之意終已不明而擧世之人亦莫之思也. &lt;br /&gt;
大抵古書有未安處隨事論著使人知之可矣. 若遽改之以沒其實則安知其果無未盡之意邪漢儒釋經有欲改易者但云某當作某後世猶或非之况遽改乎且非特漢儒而已孔子刪書血流漂杵之文因而不改孟子繼之亦曰: 吾於武成取二三策而已終不刋去此文以從已意之便也. 然熹又竊料改此字者當時之意亦但欲使人知有此意未必不若孟子之於武成但後人崇信太過便憑此語塗改舊文自爲失耳. &lt;br /&gt;
愚竊以爲此字決當從舊尤所當改若老兄必欲存之以見泝字之有力則請正文只作沿字而注其下云&amp;lt;某人云沿當作泝&amp;gt;不則云&amp;lt;胡本沿作泝&amp;gt;不則但云或人可也. 如此兩存, 使讀者知用力之方改者無專轍之咎而先生之微音餘韻後世尙有黙而識之者豈不兩全其道而無所傷乎?&lt;br /&gt;
猶子之稱謂不當改亦所未喩蓋來敎但云姪止是相沿稱之而未見其害義不可稱之意云稱猶子尙庶幾焉亦未見其所以庶幾之說是以愚瞢未能卒曉然以書傳考之則亦有所自來蓋爾雅云女子謂兄弟之子爲姪注引左氏姪其從姑以釋之而反覆考尋終不言男子謂兄弟之子爲何也. 以漢書考之二䟽乃今世所謂叔姪而傳以父子稱之則是古人直謂之子雖漢人猶然也. 蓋古人淳質不以爲嫌故如是稱之自以爲安降及後世則心有以爲不可不辨者如是假其所以自名於姑者而稱焉雖非古制然亦得別嫌明微之意而伯父叔父與夫所謂姑者又皆吾父之同氣也. 亦何害於親親之義哉! 今若欲從古則直稱子而已若且從俗則伊川橫渠二先生者皆當稱之伊川嘗言禮從宜使從俗有大害義理處則須改之夫以其言如此而猶稱姪云者是必以爲無大害於義理故也. 故其遺文出於其家而其子序之以行於世擧無所謂猶子云者而胡本特然稱之是必出於家庭之所筆削無疑也. &amp;lt;若曰: 何故他處不改蓋有不可改者如祭文則有對偶之類是也. &amp;gt;若以稱姪爲非而改之爲是亦當從其舊文而附以新意况本無害理而可遽改之乎今所改者出於檀弓之文而彼文止爲喪服兄弟之子與已子同故曰: 兄弟之子猶子也. 與下文嫂叔之無服也. 姑姊妹之薄也. 之文同耳. 豈以爲親屬之定名哉! 猶卽如也. 其義繫於上文不可殊絶明矣. 若單稱之卽與世俗歇後之語無異若平居假借稱之猶之可也. 豈可指爲親屬之定名乎若必以爲是則自我作古別爲一家之俗夫亦孰能止之似不必强挽前達使之同已以起後世之惑也. 故愚於此亦以爲尤所當改以從其舊者若必欲改之則請亦用前例正文作姪注云&amp;lt;胡本作猶子&amp;gt;則亦可矣. &lt;br /&gt;
春秋序富謝書其說略其卷中不知是否更欲細論以求可否此人行速屢來督書不暇及矣. 若猶以爲疑則亦且注其下云&amp;lt;元本有某某若干字&amp;gt;庶幾讀者旣見當時言意之實又不揜後賢刪削之功其他亦多類此幸賜詳觀卽見區區非有偏主必勝之私但欲此集早成完書不誤後學耳. 計老兄之意豈異於此但恐見理太明故於文意瑣細之間不無濶略之處用心太剛故於一時意見所安必欲主張到底所以紛紛未能卒定如熹則淺暗遲鈍一生在文義上做窠窟苟所見未明實不敢妄爲主張農馬智專所以於此等處不敢便承誨諭而不自知其僣易也. 伏惟稍賜寬假使得盡愚將來改定新本便中幸白共父寄兩本來容更參定箋註求敎&amp;lt;所以欲兩本者蓋欲留得一本作底以備後復有所得也. &amp;gt;儻蒙矜恕不錄其過而留聽焉不勝幸甚! &amp;lt;同上&amp;gt;&lt;br /&gt;
&lt;br /&gt;
右明道先生遺文九篇長沙學官旣刻二先生文集後三年新安朱熹復以此寄拭云得之玉山汪應辰敬以授敎授何蘊俾嗣刻之乾道己丑四月朔廣漢張拭謹書&amp;lt;南軒書明道先生遺文後&amp;gt;&lt;br /&gt;
&lt;br /&gt;
河南二程先生文集憲使楊公已鋟板三山學官遺書外書則庾司舊有之乙未之火與他書俱燬不存諸書雖未能復是書胡可緩師耕承乏此來亟將故本易以大字與文集爲一體刻之後圃明敎堂賴吾同志相與校訂視舊加密二先生之書於是乎全時淳祐丙午古汴趙師耕書&amp;lt;麻沙本後序&amp;gt;&lt;br /&gt;
&lt;br /&gt;
程氏遺書長沙本最善而字頗小閱歲之久板已漫漶敎授王君湜出示五羊本參校旣精大字亦便觀覽然無外書襲之乃模鋟於舂陵郡庫又取長沙所刋外書附刻焉願與同志者共學淳祐六年立秋日東川李襲之謹題&amp;lt;舂陵本後序&amp;gt;&lt;br /&gt;
&lt;br /&gt;
右河南程氏遺書外書俱出程門弟子手記考亭朱夫子家藏類訪旁搜先後次第爲此世所刋本無不同者獨二先生文集出胡文定公家頗有改削如定性書及明道行述上富公與謝帥書中刪却數十字辭官表之顚倒次第易傳序之改沿爲泝祭文之改姪爲猶子劉張二公以是本刻之長沙考亭定其所當改者數紙與共父劉帥書及與南軒張子屢書凜然承舛習訛末流波蕩之爲懼而卒亦莫之從也. 今所傳文集大率渾本是固不能無餘論矣. 臨川譚善心元之蚤讀二書慮其傳本寢少悉爲刻棗而於文集復加詳審與蜀郡虞槃叔常往復討論以復乎考亭所改之舊且註劉張本異同於其下其餘遺文凡集所未錄者各以類附焉至若伊川經說其目見近思錄其書見時氏本特易傳止繫辭上篇春秋傳止魯桓九年書解止舜格於文祖詩解止四方以無拂論語解止吾從下恨多誤字不敢臆決惟易繫取呂氏精義所編春秋傳取尹氏纂集所補以舊板本審校先刋而他書則俟求善本讎校續刻此其爲意固將以集程氏書文之全明程朱授受之正稽之往哲而不悖傳之來裔而無窮觀此書者如挹座春而立門雪俱非苟然爲之也. 嗚呼! 元之之用心亦可謂勤也. 已裝褫成帙家學人誦謹緝大意書於左方至治二年壬戌之秋七月旣望臨川後學鄒次陳謹書(識?).&lt;br /&gt;
&lt;br /&gt;
周二程張邵書予以晁昭德讀書志校之周子通書一卷明道中庸解一卷程氏易一卷書說一卷詩說兩卷論語說十卷孟子解十四卷伊川集二十卷程氏雜說十卷張子正蒙書十卷漁樵問對一卷信聞紀一卷孟子解十四卷易說十卷春秋說一卷橫渠崇文集十卷邵子皇極經世十二卷觀物篇六卷擊壤集二十卷凡十九部一百五十四卷所謂程氏雜說十卷者疑卽朱子所謂諸公各自爲書散出幷行之一者也. 而遺書所錄不見其目朱子因其先人舊藏益以類訪爲遺書二十五卷又爲外書十二卷益多雜說數倍而雜說固不傳合晁氏所記與今所傳續蓋可見矣. 然今所傳本皆家藏故書數十年前所刻就令刻板具在意且漫漶廢棄不少矣. 淸廟雅樂姑以備數而鄭衛之聲人爭愛之則此日少而彼日多者亦其勢然也. 近年始有新刻邵子書聞風而起者或誚爲迂濶且笑之. 宜黃譚善心同邑傳君友諒之同人也. 奮然不顧取二程遺書文集刻之, 且將考訂程氏經說, 以次鋟木. 槃託中表之好乃得預聞其說喜其事之有成而學者得以傳讀先儒之遺文而不倦其卓然之見良有可取故題其後以勉同志之士云蜀郡後學虞槃.&lt;br /&gt;
&lt;br /&gt;
=각주=&lt;br /&gt;
&amp;lt;references/&amp;gt;&lt;/div&gt;</summary>
		<author><name>Cdefgh</name></author>	</entry>

	<entry>
		<id>https://dh.aks.ac.kr/Edu/wiki/index.php/%EC%9D%B4%EC%A0%95%EC%88%98%EC%96%B8</id>
		<title>이정수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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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1T05:50:37Z</updated>
		
		<summary type="html">&lt;p&gt;Cdefgh: /* 원문 */&lt;/p&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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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div&gt;=해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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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br /&gt;
=원문=&lt;br /&gt;
『수언』1-1 子曰: 道外無物, 物外無道. 在父子則親, 在君臣則敬. 有適有莫於道, 已為有間, 又況夫毀髮而棄人倫者乎?&lt;br /&gt;
&lt;br /&gt;
『수언』1-2 子曰: 立言所以明道也. 言之, 而知德者厭之, 不知德者惑之, 何也? 由涉道不深, 素無涵蓄爾. &lt;br /&gt;
&lt;br /&gt;
『수언』1-3 子曰: 傳道為難, 續之亦不易. 有一字之差, 則失其本旨矣. &lt;br /&gt;
&lt;br /&gt;
『수언』1-4 或謂惟太虛為虛. 子曰: 無非理也. 惟理為實. 或曰: 莫大於太虛. 曰: 有形則有小大, 太虛何小大之可言？&lt;br /&gt;
&lt;br /&gt;
『수언』1-5 子曰: 有者不可謂之無. 猶人知識聞見, 數十年之後, 一旦念之, 昭昭然於心, 謂之無者非也, 謂之有者, 果安在哉？&lt;br /&gt;
&lt;br /&gt;
『수언』1-6或問: &amp;quot;誠者, 專意之謂乎?&amp;quot; 子曰: &amp;quot;誠者實理也, 專意何足以盡之?&amp;quot; 呂大臨曰: &amp;quot;信哉! 實有是理, 故實有是物；實有是物, 故實有是用；實有是用, 故實有是心；實有是心, 故實有是事. 故曰: 誠者, 實理也.&amp;quot;&lt;br /&gt;
&lt;br /&gt;
『수언』1-7 或問: “介甫有言, 盡人道謂之仁；盡天道謂之聖.” 子曰: “言乎一事, 必分為二, 介甫之學也. 道一也. 未有盡人而不盡天者也. 以天人為二, 非道也. 子雲謂通天地而不通人曰伎, 亦猶是也. 或曰: 乾, 天道也；坤, 地道也. 論其體則天尊地卑, 其道則無二也. 豈有通天地而不通人？如止云通天文地理, 雖不能之, 何害為儒？”&lt;br /&gt;
&lt;br /&gt;
『수언』1-8 子曰: 上天之載, 無聲無臭之可聞. 其體則謂之易, 其理則謂之道, 其命在人則謂之性, 其用無窮則謂之神. 一而已矣. &lt;br /&gt;
&lt;br /&gt;
『수언』1-9 子曰: 陰之道, 非小人也. 其害陽, 則小人也; 其助陽成物, 則君子也. 利非不善也, 其害義則不善也, 其和義則非不善也. &lt;br /&gt;
&lt;br /&gt;
『수언』1-10 子曰: 誠則無不敬. 未至於誠, 則敬然後誠. &lt;br /&gt;
&lt;br /&gt;
『수언』1-11 子曰: 誠無不動者, 修身則身正, 治事則事理, 臨人則人化, 無往而不得志之正也. &lt;br /&gt;
&lt;br /&gt;
『수언』1-12 或問: “子所定昏禮, 有婿往謝之儀, 何謂也?” 子曰: “是時也. 以今視古, 氣之淳漓不同矣. 今人之壽夭貌象, 與古亦異, 而冕服俎豆未必可稱也. 聖人之主化, 猶禹之治水耳, 順之而不逆, 宜遵之而不違. 隨時之義, 亦因有此焉.”&lt;br /&gt;
&lt;br /&gt;
『수언』1-13 子曰: “天下之害, 皆以遠本而末勝也. 峻宇雕墻, 本於宮室; 酒池肉林本於飮食; 淫酷殘忍本於刑罰; 窮兵黷武本於征伐. 先王制其本者, 天理也. 後王流於末者, 人欲也. 損人欲以復天理, 聖人之敎也.” 或曰: “然則未可盡去乎?” 曰: “本末一道也. 父子主恩, 必有嚴順之禮; 君臣主敬, 必有承接之儀. 禮遜有節, 非威儀則不行, 尊卑有序, 非物采則無別. 文之與質相須, 而不可缺也. 及夫末勝而本喪, 則寧遠浮華而質樸之為貴爾.”&lt;br /&gt;
&lt;br /&gt;
『수언』1-14 子曰: 純於敬, 則己與理一, 無可克者, 無可復者.&lt;br /&gt;
&lt;br /&gt;
『수언』1-15 子曰: 質必有文, 自然之理也. 理必有對, 生生之本也. 有上則有下; 有此則有彼; 有質則有文. 一不獨立, 二必為文. 非知道者, 孰能識之.&lt;br /&gt;
&lt;br /&gt;
『수언』1-16 子曰: 佛者之學, 若有止則有用.&lt;br /&gt;
&lt;br /&gt;
『수언』1-17 子曰: 觀生理可以知道.&lt;br /&gt;
&lt;br /&gt;
『수언』1-18 子曰: 至誠感通之道, 惟知道者識之.&lt;br /&gt;
&lt;br /&gt;
『수언』1-19 子曰: 仁道難名, 惟公近之, 非指公為仁也. &lt;br /&gt;
&lt;br /&gt;
『수언』1-20 子曰: “聖人以生死為常事, 無可懼者. 佛者之學, 本於畏死, 故言之不已. 下愚之人, 故易以其說自恐. 至於學禪, 雖異於是, 然終歸於此, 蓋皆利心也.” 或曰: “本以利心得之耶? 抑以利心求之而有失也?” 子曰: “本以利心得之, 故學者亦以利心失之也. 莊生所謂無常化者, 亦若是爾.”&lt;br /&gt;
&lt;br /&gt;
『수언』1-21 韓侍郞曰: “道無眞假.” 子曰: “既無眞則是假爾, 既無假則是眞矣. 眞假皆無, 尙何有哉? 必曰是者為眞, 非者為假, 不亦顯然而易明乎?”&lt;br /&gt;
&lt;br /&gt;
『수언』1-22 子謂門人曰於佛氏之說不必窮也苟欲窮之而未能窮則已與之俱化矣曰然則何以能不疑曰曷不以其迹考之其迹如是其心何如哉豈可取其迹而不求其心探其心而不考其迹也心迹猶形影無可判之理王仲淹之言非也助佛氏之說者必曰不當以其迹觀之吾不信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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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1-23 子曰: 義利云者, 公與私之異也. 較計之心一萌, 斯為利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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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1-24 子曰: 便儇佼厲之人, 去道遠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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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1-25 子曰: “公者仁之理, 恕者仁之施, 愛者仁之用.” 子厚曰: “誠一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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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1-26 子曰: 苟非至誠, 雖建功立業, 亦出於事為浮氣其能久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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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1-27 或問: “學者多流於釋氏之說, 何也?” 子曰: “不致知也. 知之既至, 孰得而移之? 知玉之為寶, 則人不能以石亂之矣. 知醴之為甘, 則人不能以蘖亂之矣. 知聖人之為大中至正, 則釋氏不能以說惑之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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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1-28 或謂: “佛氏所謂定, 豈聖人所謂止乎?” 子曰: “定則忘物而無所為也. 止則物自付物, 各得其所, 而我無與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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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1-29 子曰: 天地不相遇, 則萬物不生; 君臣不相遇, 則政治不興; 聖賢不相遇, 則道德不亨; 事物不相遇, 則功用不成. 遇之道大矣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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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1-30 子曰: 至公無私, 大同無我, 雖眇然一身, 在天地之間, 而與天地無以異也. 夫何疑焉? 佛者厭苦塵根, 是則自利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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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1-31 子曰: 能明善, 斯可謂明也; 已能守善, 斯可謂誠也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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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1-32 或問: “孝弟為仁之本與?” 子曰: “行仁自孝弟始, 孝弟仁之事也. 仁, 性也; 孝弟, 用也. 謂孝弟為行仁之本則可, 直曰仁之本則不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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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1-33 或問: “仁與聖何以異?” 子曰: “仁可以通上下而言, 聖名其極也. 有人於此, 一言一行仁矣, 亦可謂之仁, 而不可謂之聖. 至於盡人道者, 必謂之聖, 而亦可謂之仁.”&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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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1-34 子曰: 仁者, 天下之正理. 失正理, 則無序而不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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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1-35 或問敬. 子曰: “主一之謂敬.” “何謂一?” 子曰: “無適之謂一.” “何以能見一而主之?” 子曰: “齊莊整敕, 其心存焉, 涵養純熟, 其理著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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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1-36 子曰: 忠恕猶曰中庸, 不可偏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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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1-37 子曰: 至誠事親, 則成人子; 至誠事君, 則成人臣. 無不誠者, 故曰誠者自成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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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1-38 或問: “中庸可擇乎?” 子曰: “既博學之, 又審問之, 又謹思之, 又明辨之, 所以識中庸之理而不差忒, 奚為而不擇?”&lt;br /&gt;
&lt;br /&gt;
『수언』1-39 子曰: 存道者, 心無老少之異; 行道者, 身老則衰. 故孔子曰: ‘吾衰也久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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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1-40 子曰: 仁者必愛, 指愛為仁則不可. 不仁者無所知覺, 指知覺為仁則不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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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1-41 子曰: 可欲莫如善, 以有諸巳為貴. 若存若忘焉, 而不為物所誘, 俗所移者, 吾未之見也.&lt;br /&gt;
 &lt;br /&gt;
『수언』1-42 子曰: 敬以直內, 義以方外, 仁也. 不可曰以敬直內, 以義方外. 謂之敬義者, 猶曰行仁義云耳, 何直之有? 所謂直也者, 必有事而勿正是也. 敬以直內, 義以方外, 與物同矣, 故曰敬義立而德不孤, 推而放諸四海而準.&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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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1-43 子曰: 守道當確然而不變. 得正則遠邪, 就非則違是, 無兩從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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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1-44 子謂學者曰: “夫道恢然而廣大, 淵然而深奧, 於何所用其力乎? 惟立誠然後有可居之地. 無忠信, 則無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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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1-45 子曰: 理素定, 則能見幾而作. 不明於理, 何幾之能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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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1-46 或問: “四端不言信, 何也?” 子曰: “有不信, 故言有信. 譬之四方, 其位已定, 何不信之有? 若以東為西, 以南為北, 斯不信矣. 是故四端不言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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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1-47 劉安節問: “仁與心何異?” 子曰: “於所主曰心, 名其德曰仁.” 曰: “謂仁者心之用乎?” 子曰: “不可.” 曰: “然則猶五穀之種, 待陽氣而生乎?” 子曰: “陽氣所發, 猶之情也. 心猶種焉. 其生之德, 是為仁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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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1-48 子曰: 敬則無間斷, 文王之純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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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1-49 子曰: 禮者人之規範, 守禮所以立身也. 安禮而和樂, 斯為盛德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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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1-50 子曰: 無道而得富貴, 其為可恥, 人皆知之, 而不處焉, 惟特立者能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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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1-51 子曰: 子厚以淸虛一大名天道, 是以器言, 非形而上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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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1-52 子曰: 今之語道者, 語高則遺卑, 語本則遺末. 孟子之書, 雖所記不主一端, 然無精麤之分, 通貫言之, 蔑不盡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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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1-53 子曰: “凡志於求道者, 可謂誠心矣. 欲速助長而不中理, 反不誠矣. 故求道而有迫切之心, 雖得之, 必失之. 觀天地之化, 一息不留, 疑於速也, 然寒暑之變極微, 曷嘗遽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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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1-54 子曰: 語黙猶晝夜爾, 死生猶古今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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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1-55 子曰: 仁則一, 不仁則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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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1-56 子曰: 一德立, 而百善從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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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1-57 子曰: 無一亦無三, 故曰: ‘三人行, 則損一人, 一人行, 則得其友.’ 是二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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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1-58 子曰: 天以生為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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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1-59 或問: “理義何以異?” 子曰: “在物為理, 處物為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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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1-60 子曰: 形而上者, 存於洒掃應對之間, 理無小大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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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1-61 子曰: 理有盛衰, 有消長, 有盈益, 有虛損. 順之則吉, 逆之則凶, 君子隨時所尙, 所以事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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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1-62 子曰: 理善莫過於中, 中則無不正者, 而正未必得中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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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1-63 或問仁. 子曰: 聖賢言仁多矣. 會觀而體認之, 其必有見矣. 韓文公曰: ‘博愛之謂仁.’ 愛, 情也; 仁, 性也. 仁者固博愛, 以博愛為盡仁, 則不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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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1-64 或問: “何謂忠, 何謂恕?” 子曰: “‘維天之命, 於穆不已.’ 忠也. ‘天地變化, 草木蕃.’ 恕也.”&lt;br /&gt;
 &lt;br /&gt;
『수언』1-65 子曰: 不偏之謂中. 一物之不該, 一事之不為, 一息之不存, 非中也, 以中無偏故也. 此道也, 常而不可易, 故既曰中, 又曰庸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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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1-66 或問: “商丘開之事, 信乎?” 子曰: “大道不明於天下, 莊·列之徒, 窺測而言之者也.”&lt;br /&gt;
 &lt;br /&gt;
『수언』1-67 或曰: “蹈水火白刃而無傷, 巫師亦或能之, 豈在誠乎?” 子曰: “彼以邪心詭道為之, 常懷欺人之意, 何誠之有?” 曰: “然則其能者, 何也?” 子曰: “西方有幻術焉, 凡其所謂變化神通以駭衆人之耳目者, 皆幻也. 巫師所能, 迺其餘緖耳.”&lt;br /&gt;
 &lt;br /&gt;
『수언』1-68 子曰: 異端之說, 雖小道, 必有可觀也, 然其流必害, 故不可以一言之中一事之善而兼取其大體也. 夫楊墨亦是堯舜而非桀紂, 其是非豈不當乎? 其所以是非之意, 蓋竊吾之似, 欲成其說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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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1-69 子曰: 介甫之言道, 以文焉耳矣. 言道如此, 己則不能然, 是已與道二也. 夫有道者, 不矜於文學之門, 啟口容聲, 皆至德也.&lt;br /&gt;
&lt;br /&gt;
『수언』1-70 子曰: 世之學者, 未嘗知權之義, 於理所不可, 則曰姑從權, 是以權為變詐之術而已也. 夫臨事之際, 稱輕重而處之以合於義, 是之謂權. 豈拂經之道哉!&lt;br /&gt;
 &lt;br /&gt;
『수언』1-71 或問: “信在四端, 猶土王四季乎?” 子曰: “信無在無不在, 在易則至理也, 在孟子則配道義之氣也.” &lt;br /&gt;
&lt;br /&gt;
『수언』1-72 或問: “夫子曰: 有已發之中, 有未發之中, 中有二耶?” 子曰: “非也. 發而中節亦是中也. 對中而言之, 則謂之和可也, 以其發故也.”&lt;br /&gt;
 &lt;br /&gt;
『수언』1-73 子謂子厚曰: “道者天下之公也, 而學者欲立私說, 何也?” 子厚曰: “心不廣也.” 子曰: “彼亦是美事, 好而為之, 不知迺所當為, 强私之也.” &lt;br /&gt;
&lt;br /&gt;
『수언』1-74 子曰: 因人情而節文之者, 禮也; 行之而人情宜之者, 義也.&lt;br /&gt;
&lt;br /&gt;
『수언』1-75 或問: “喜怒哀樂未發之時, 耳無所聞目無所見乎?” 曰: “雖無聞見, 而聞見之理自存. 汝於靜也, 何如?” 對曰: “謂之有物則不可, 然昭昭乎有所知覺也.” 子曰: “有是覺, 則是動矣.” 曰: “夫子於喜怒哀樂之未發也, 謂靜而已乎?” 子曰: “汝必從事於敬以直內, 則知而得之矣.” 曰: “何以未發言中?” 子曰: “敬而無失, 所以中也. 凡事事物物, 皆有自然之中, 若俟人為布置, 則不中矣.” &lt;br /&gt;
&lt;br /&gt;
『수언』1-76 子曰: 或言方有內外, 是有間矣. 道無間, 方無內外.&lt;br /&gt;
&lt;br /&gt;
『수언』1-77 或問: “何謂時中?” 子曰: “猶之過門不入, 在禹·稷之世為中也, 時而居陋巷, 則過門不入非中矣. 居於陋巷, 在顔子之時為中也, 時而當過門不入, 則居於陋巷非中矣. 盖以事言之, 有時而中; 以道言之, 何時而不中也?”&lt;br /&gt;
 &lt;br /&gt;
『수언』1-78 或問: “外物宜惡諸?” 子曰:“ 於道而無所見, 則累與惡皆不得免焉, 盖亦原其當有當無爾. 當有也, 何惡之有? 當無也, 何絶之有?”&lt;br /&gt;
&lt;br /&gt;
『수언』1-79 子曰: 禮也, 理者, 文也. 理者, 實也, 本也. 文者, 華也, 末也. 理文若二, 而道一也. 文過則奢, 實過則儉. 奢自文至, 儉自實生, 形影之類也.&lt;br /&gt;
 &lt;br /&gt;
『수언』1-80 子曰: “昔聖人謂‘立人之道曰仁與義.’ ‘仁者人也, 親親為大.’ 唯能親親, 故自吾老幼以及人之老幼. ‘義者宜也. 尊賢為大.” 唯能尊賢, 故賢者在位, 能者在職. 仁義, 盡人之道矣.&lt;br /&gt;
&lt;br /&gt;
『수언』1-81 子曰: 視聽言動一於禮, 謂之仁.&lt;br /&gt;
&lt;br /&gt;
『수언』1-82 子曰: 信不足以盡誠, 猶愛不足以盡仁也.&lt;br /&gt;
&lt;br /&gt;
『수언』1-83 子曰: 晝夜者, 死生之道也. 知生之道則知死矣; 盡人之道則能事鬼矣. 死生人鬼一而二, 二而一者也.&lt;br /&gt;
 &lt;br /&gt;
『수언』1-84 子曰: 仕止久速, 惟其可, 不執於一, 故曰: ‘君子而時中也.’ 喜怒哀樂之未發, 寂然不動, 故曰: ‘天下之大本也.’&lt;br /&gt;
 &lt;br /&gt;
『수언』1-85 子曰: 能盡飮食言語之道, 則能盡出處去就之道矣. 能盡出處去就之道, 則能盡死生之道矣. 其致一也.&lt;br /&gt;
 &lt;br /&gt;
『수언』1-86 子曰: 有形皆器也. 無形惟道.&lt;br /&gt;
&lt;br /&gt;
『수언』1-87 子曰: 凡執守不定者, 皆不仁也.&lt;br /&gt;
 &lt;br /&gt;
『수언』1-88 子曰: 釋氏言定, 異乎聖人之言止. 夫於有美惡因而美惡之, 美惡在物, 我無心焉. 苟曰吾之定, 不預於物, 然物未嘗忘也. 聖人曰止, 隨其所止而止之, 止其所也.&lt;br /&gt;
&lt;br /&gt;
『수언』1-89 子曰: 中無定方, 故不可執一. 今以四方之中為中, 則一方無中乎? 以中外之中為中, 則當外無中乎? 故自室而觀之, 有室之中, 而自堂觀之, 則室非中矣. 自堂而觀之, 有堂之中, 而自庭觀之, 則堂非中矣.&lt;br /&gt;
&lt;br /&gt;
『수언』1-90 子曰: “集義生氣. 方其未養也, 氣自氣爾. 惟集義以生, 則氣與義合, 無非道也. 合非所以言氣, 自其未養言之也.”&lt;br /&gt;
&lt;br /&gt;
『수언』1-91 或問: “集義必於行事, 非行事則無所集矣.” 子曰: “內外一事, 豈獨事欲合義也.”&lt;br /&gt;
&lt;br /&gt;
『수언』1-92 又問: “敬以直內, 其能不用意乎?” 子曰: “其始, 安得不用意也? 久而成焉, 意忘矣.” 又問: “必有事焉者, 其惟敬而已乎?” 子曰: “敬以涵養也, 集義然後為有事也. 知敬而不知集義, 不幾於兀然無所為者乎?”&lt;br /&gt;
&lt;br /&gt;
『수언』1-93 子曰: 佛氏之道, 一務上達而無下學, 本末間斷, 非道也.&lt;br /&gt;
&lt;br /&gt;
『수언』1-94 子曰: 楊墨之害, 甚於申·韓, 佛氏之害, 甚於楊墨.&lt;br /&gt;
&lt;br /&gt;
『수언』1-95 子曰: 《論語》所載, 其猶權衡尺度歟! 能以是揆事物者, 長短輕重較然自見矣.&lt;br /&gt;
&lt;br /&gt;
『수언』1-96 子曰: 敬則虛靜, 而虛靜非敬也.&lt;br /&gt;
&lt;br /&gt;
『수언』1-97 子曰: 一不敬, 則私欲萬端生焉. 害人, 此為大.&lt;br /&gt;
&lt;br /&gt;
『수언』1-98 子曰: 仁者以天地萬物為一體, 莫非我也. 知其皆我, 何所不盡! 不能有諸已, 則其與天地萬物, 豈特相去千萬而已哉?&lt;br /&gt;
&lt;br /&gt;
『수언』1-99 子曰: 仁孝之理, 備於西銘之言. 學者斯須不在是, 卽與仁孝遠矣.&lt;br /&gt;
&lt;br /&gt;
『수언』1-100 子曰: 無不敬者, 對越上帝之道也. &lt;br /&gt;
&lt;br /&gt;
『수언』1-101 子曰: 順理則無憂.&lt;br /&gt;
&lt;br /&gt;
『수언』1-102 子曰: 老子語道德而雜權詐, 本末舛矣. 申·韓·蘇·張皆其流之弊也. 申·韓原道德之意而為刑名, 後世猶或師之. 蘇·張得權詐之說而為縱橫, 其失益遠矣. 今是以無傳焉. &lt;br /&gt;
&lt;br /&gt;
『수언』1-103 或問: “釋氏有事事無礙, 譬如鏡燈, 包含萬象, 無有窮盡也. 此理有諸?” 子曰: “佛氏善侈大其說也. 今一言以蔽之曰, 萬物一理耳. 夫百氏諸子, 未有不善道德仁義者, 考其歸宿, 則異乎聖人也. 佛氏其辭皆善遁. 今卽其言而究之, 則必曰吾不為是也. 夫已出諸其口, 載之於書矣. 遁將何之?”&lt;br /&gt;
&lt;br /&gt;
『수언』1-104 子曰: 佛之所謂世網者, 聖人所謂秉彝也. 盡去其秉彝, 然後為道, 佛之所謂至敎也, 而秉彝終不可得而去也. 耳聞目見, 飮食男女之欲, 喜怒哀樂之變, 皆其性之自然. 今其言曰:  ‘必盡絶是, 然後得天眞.’ 吾多見其喪天眞矣. 學者戒之謹之, 至於自信, 然後彼不能亂矣. &lt;br /&gt;
&lt;br /&gt;
『수언』1-105 或問: “愛何以非仁?” 子曰: “愛出于情, 仁則性也. 仁者無偏照, 是必愛之.”&lt;br /&gt;
&lt;br /&gt;
『수언』1-106 子曰: 謙者, 治益之道.&lt;br /&gt;
&lt;br /&gt;
『수언』1-107 子曰: 離陰陽, 則無道. 陰陽, 氣也, 形而下也. 道, 太虛也, 形而上也.&lt;br /&gt;
&lt;br /&gt;
『수언』1-108 子曰: 道無體, 而義有方.&lt;br /&gt;
&lt;br /&gt;
『수언』1-109 或問: “釋氏有言下覺, 何如?” 子曰: “何必浮屠氏, 孟子言之矣. ‘以先知覺後知, 以先覺覺後覺.’ 知者知此事也. 覺者, 覺此理也.” &lt;br /&gt;
&lt;br /&gt;
『수언』1-110 或問: “變與化何別? 王氏謂因形移易謂之變, 離形頓革謂之化, 疑其說之善也.” 子曰: “非也. 變, 未離其體也. 化, 則舊迹盡亡, 自然而已矣. 故曰: ‘動則變, 變則化, 惟天下至誠為能化.’”&lt;br /&gt;
&lt;br /&gt;
『수언』1-111 子曰: 盡已無歉為忠, 體物無違為信, 表裏之義也.&lt;br /&gt;
&lt;br /&gt;
『수언』1-112 子曰: 動靜無端, 陰陽無始, 非知道者, 孰能識之?&lt;br /&gt;
&lt;br /&gt;
『수언』1-113 子曰: 莫大於道, 莫妙於神, 至大至妙, 宜若難言也. 聖人語之, 猶常事爾, 使學者玩而索之, 故其味長. 釋氏之言, 夸張閎侈, 將以駭人耳目而動其心, 意已盡而言未已, 故其味短.&lt;br /&gt;
&lt;br /&gt;
『수언』1-114 子曰: 聖人公心. 盡天地萬物之理, 各當其分, 故其道平直而易行. 佛氏厭苦棄捨造作費力, 皆非自然, 故失之遠.&lt;br /&gt;
&lt;br /&gt;
『수언』1-115 子曰: 佛氏求道, 猶以管窺天. 惟務上見而不燭四旁, 是以事至則不能變.&lt;br /&gt;
&lt;br /&gt;
『수언』1-116 子曰: 中庸, 天理也. 不極天理之高明, 不足以道乎中庸. 中庸乃高明之極耳. 非二致也.&lt;br /&gt;
&lt;br /&gt;
『수언』1-117 子曰: 予奪翕張, 理所有也, 而老子之言非也. 與之之意, 乃在乎取之; 張之之意, 乃在乎翕之, 權詐之術也. &lt;br /&gt;
&lt;br /&gt;
『수언』1-118 子曰: 禮樂大矣. 然於進退之間, 則已得性情之正.&lt;br /&gt;
&lt;br /&gt;
『수언』1-119 子曰: 一二合而為三, 三見則一二亡矣. 離三而為一二, 一二見而三亡矣. 方為一二, 而求三, 既已成三, 又求一二, 是不知理.&lt;br /&gt;
&lt;br /&gt;
『수언』1-120 子曰: 善惡皆天理. 謂之惡者, 或過或不及, 無非惡也. 楊墨之類, 是也.&lt;br /&gt;
&lt;br /&gt;
『수언』1-121 子曰: 以氣明道, 氣亦形而下者耳.&lt;br /&gt;
&lt;br /&gt;
『수언』1-122 子曰: 靜中有動, 動中有靜, 故曰動靜一源.&lt;br /&gt;
&lt;br /&gt;
『수언』1-123 子曰: 氣充則理正, 正則不私, 不私之至則神.&lt;br /&gt;
&lt;br /&gt;
『수언』1-124 或問: “何謂誠; 何謂道乎?” 子曰: “自性言之為誠, 自理言之為道, 其實一也.”&lt;br /&gt;
&lt;br /&gt;
『수언』1-125 子曰: 中無定體, 惟達權, 然後能執之.&lt;br /&gt;
&lt;br /&gt;
『수언』1-126 子曰: 至顯莫如理昔有人鼓琴而見螳螂捕蟬者或人聞之而曰琴胡為有殺聲也夫殺在物見在心而聽者以聲知之非至顯歟&lt;br /&gt;
&lt;br /&gt;
『수언』1-127 子曰: 道不遠人, 不可須臾離也, 此特為始學者言之耳. 論道之極, 無遠也無近也, 無可離不可離也. &lt;br /&gt;
&lt;br /&gt;
『수언』1-128 子曰: 使萬物無一失所者斯天理中而已&lt;br /&gt;
&lt;br /&gt;
『수언』1-129 子曰: 人為不善於幽隱之中者謂人莫已知也而天理不可欺, 何顯如之或曰是猶楊震所謂四知者乎子曰幾矣雖然人我之知猶有分也天地則無二知也 &lt;br /&gt;
&lt;br /&gt;
『수언』1-130 &amp;lt;br/&amp;gt;&lt;br /&gt;
呂大臨曰: &amp;quot;中者, 道之所由出也.&amp;quot;&amp;lt;br/&amp;gt;&lt;br /&gt;
:子曰: &amp;quot;非也.&amp;quot;&lt;br /&gt;
大臨曰: &amp;quot;所謂道也、性也、中也、和也, 名雖不同, 混之則一歟!&amp;quot;&amp;lt;br/&amp;gt;&lt;br /&gt;
:子曰: &amp;quot;中即道也. 汝以道出於中也, 是道之於中也, 又為一物矣. 在天曰命, 在人曰性, 循性曰道, 各有當也. 大本言其體, 達道言其用. 烏得混而一之乎?&amp;quot;&amp;lt;br/&amp;gt;&lt;br /&gt;
大臨曰: &amp;quot;中即性也. 循性而行, 無非道者, 則由中而出, 莫非道也. 豈為性中又有中哉?&amp;quot;&amp;lt;br/&amp;gt;&lt;br /&gt;
:子曰: &amp;quot;性、道可以合一而言, 中不可并性而一. 中也者, 狀性與道之言也. 猶稱天圓地方, 而不可謂方圓即天地. 方圓不可謂天地, 則萬物非出於方圓矣. 中不可謂之性, 則道非出於中矣. 中之為義, 自過與不及而立名, 而指中為性, 可乎? 性不可容聲而論也. 率性之謂道, 則無不中也. 故稱中所以形容之也.&amp;quot;&lt;br /&gt;
&lt;br /&gt;
大臨曰: &amp;quot;喜怒哀樂之未發, 赤子之心, 至虛無倚, 豈非中乎? 此心所發, 無往而不中. 大人不失赤子之心, 所謂允執厥中也.&amp;quot;&amp;lt;br/&amp;gt;&lt;br /&gt;
:子曰: &amp;quot;赤子之心, 已發而未遠於中者也. 而爾指為中, 是不明大本也.&amp;quot;&lt;br /&gt;
大臨曰: &amp;quot;聖人智周萬物, 赤子未有所知, 其心固不同也. 孟子所言, 特取其純一無偽, 可與聖人同爾, 非謂無毫髮之異也. 無過不及之謂中, 何從而知之乎? 求之此心而已. 此心之動, 出入無時, 何從而守之乎? 求之喜怒哀樂未發之際而已. 當是時也, 至虛不倚, 純一無偽, 以應萬物之變, 何往而非禮義哉? 故大臨以赤子之心為中, 而曰: '中者道之所由出也.'&amp;quot; &lt;br /&gt;
:子曰: &amp;quot;非謂無毫髮之異, 斯異矣. 大本則無異爾. 於喜怒哀樂未發之際, 而求中之中, 去中不亦遠乎?&amp;quot;&lt;br /&gt;
大臨曰: &amp;quot;然則夫子以赤子之心為已發者, 而未發之時謂之無心, 可乎?&amp;quot;&lt;br /&gt;
:子曰: &amp;quot;心, 一也. 有指體而言者, 寂然不動, 是也; 有指用而言者, 感而遂通天下之故, 是也. 在人所見何如耳. 論愈析微, 則愈易差失. 言之未瑩, 則亦擇之未精耳.&amp;quot; &lt;br /&gt;
大臨曰: &amp;quot;此則淺陋之罪也, 敢不承教?&amp;quot;&lt;br /&gt;
&lt;br /&gt;
==論學篇==&lt;br /&gt;
『수언』2-1 子曰: “識道以智爲先, 入道以敬爲本. 夫人測其心者, 茫茫然也, 將治心而不知其方者, 寇賊然也, 天下無一物非吾度內者故敬爲學之大要.”&lt;br /&gt;
&lt;br /&gt;
『수언』2-2 子曰: 學必先知仁知之矣. 敬以存之而已存而不失者心本無懈何事於防閑也. 義理益明何事於思索也. 斯道也. 與物無對大不足以名之天地之用卽我之用也. 萬物之體卽我之體也. &lt;br /&gt;
&lt;br /&gt;
『수언』2-3 子曰: 行失卽惡亦改之而已事失卽亂亦治之而已苟非自棄皆君子也. &lt;br /&gt;
&lt;br /&gt;
『수언』2-4 子曰: 犯而校者私巳也. 不校者樂天也. 或曰: 然則無當報者乎? 子曰: 其有報也. 亦循理而已&lt;br /&gt;
&lt;br /&gt;
『수언』2-5 子曰: 所處於貧賤雖貧賤未嘗不樂不然雖富貴亦常歉然不自得故曰: 莫大於理莫重於義&lt;br /&gt;
&lt;br /&gt;
『수언』2-6 子曰: 彈琴而心不在焉則不成聲故曰: 琴者禁邪心也. &lt;br /&gt;
&lt;br /&gt;
『수언』2-7  蘇昞問修辭何以立誠. 子曰: 苟以修飾言語爲心是僞而已&lt;br /&gt;
&lt;br /&gt;
『수언』2-8 子曰: 視聽言動無非天也. 知其正與妄斯善學矣. &lt;br /&gt;
&lt;br /&gt;
『수언』2-9 子曰: 世俗之言多失正如吳楚失之輕趙魏失之重旣通乎衆盡正之而不得則君子去其甚者而已&lt;br /&gt;
&lt;br /&gt;
『수언』2-10 子曰: 有過必改罪已是也. 改而已矣. 常有歉悔之意則反爲心害&lt;br /&gt;
&lt;br /&gt;
『수언』2-11 子曰: 學者欲得正必以顔子爲準的.&lt;br /&gt;
&lt;br /&gt;
『수언』2-12 蘇洵曰: 平居講習殆空言也. 何益不若治經傳道爲居業之實耳. 子曰: 講習而無益蓋未嘗有得耳. 治經固學之事苟非自有所得則雖五經亦空言耳. &lt;br /&gt;
&lt;br /&gt;
『수언』2-13 子曰: 射法具而彀不滿發不中未正內志耳. &lt;br /&gt;
&lt;br /&gt;
『수언』2-14 子曰: 今之學者有三弊溺於文章牽於訓詁惑於異端苟無是三者則將安歸必趨於聖人之道矣.” &lt;br /&gt;
&lt;br /&gt;
『수언』2-15 或問: “有反身而未誠者何.” 子曰: 是視身之與誠猶二物也. 必以已合彼非能誠矣. 夫身旣不誠則無樂矣. &lt;br /&gt;
&lt;br /&gt;
『수언』2-16 子謂劉安節曰: 善學者進德不有異於綴文者耶有德矣. 動無不利爲無不成何有不文若綴文之士不專則不工專則志局於此又安能與天地同其大乎呂大臨有言學如元凱未免成癖文似相如未免類俳今之爲文者一意於詞章藻繪之美以悅人之耳目非俳優而何&lt;br /&gt;
&lt;br /&gt;
『수언』2-17 子曰: 能守節善矣. 亦貴乎適中而已節而過中是謂苦節安能常且久耶&lt;br /&gt;
&lt;br /&gt;
『수언』2-18 子曰: 妄動由有欲妄動而得者其必妄動而失一失也. 其得之必失之二失也. 况有凶咎隨之乎是故妄得之福災亦隨焉妄得之得失亦繼焉苟或知此亦庶幾乎不由欲而動矣. &lt;br /&gt;
&lt;br /&gt;
『수언』2-19 子曰: 於上深有所望於下深有所責其處已則莫不恕也. 而可乎?&lt;br /&gt;
&lt;br /&gt;
『수언』2-20 子曰: 言行不足以動人臨事而倦且怠皆誠不至也. &lt;br /&gt;
&lt;br /&gt;
『수언』2-21 子曰: 人之智思因神以發智短思敞神不會也. 會神必有道.&lt;br /&gt;
&lt;br /&gt;
『수언』2-22 子曰: 古人謂心廣洪大無偏而不起之處得見其人亦可與語矣. &lt;br /&gt;
&lt;br /&gt;
『수언』2-23 韓公與子坐惜日之暮喟然而嘆. 子曰: 常理也. 古猶今也. 而何歎曰: 老而將去也.  子曰: 勿去可也. 曰: 奈何而勿去? 子曰: 不能則去矣. &lt;br /&gt;
&lt;br /&gt;
『수언』2-24 子曰: 斟酌古今而去取之非心有權度卓然不疑者未能無差忒&lt;br /&gt;
&lt;br /&gt;
『수언』2-25 子曰: 可觀莫如萬物之生意&lt;br /&gt;
&lt;br /&gt;
『수언』2-26 子曰: 處患難知其無可奈何遂放意而不反是安於義命者?&lt;br /&gt;
&lt;br /&gt;
『수언』2-27 子曰: 知過而能改聞善而能用克己以從義其剛明者乎&lt;br /&gt;
&lt;br /&gt;
『수언』2-28 子曰: 饑而食渴而飮冬而裘夏而葛苟有一毫私意於其間卽廢天職&lt;br /&gt;
&lt;br /&gt;
『수언』2-29 子曰: 學禮義考制度必求聖人之意得其意則可以沿革矣. &lt;br /&gt;
&lt;br /&gt;
『수언』2-30 或問入道之功. 子曰: “立志志立則有本譬之藝木由毫末拱把至於合抱而干雲者有本故也.” &lt;br /&gt;
&lt;br /&gt;
『수언』2-31 子曰: 學者有所聞而不著乎心不見乎行則其所聞固自他人之言耳. 於已何與焉&lt;br /&gt;
&lt;br /&gt;
『수언』2-32 子曰: 思索經義不能於簡策之外脫然有獨見資之何由深居之何由安非特誤巳亦且誤人也.” &lt;br /&gt;
&lt;br /&gt;
『수언』2-33 或問: “人有少而勇老而怯少而廉老而貪何爲其然也.” 子曰: “志不立爲氣所使故也. 志勝氣則一定而不可變也. 曾子易簀之際其氣微可知也. 惟其志旣堅定則雖死生之際亦不爲之動也. 况老少之異乎.” &lt;br /&gt;
&lt;br /&gt;
『수언』2-34 或問: “人有日記萬言或妙絶技藝者是可學乎?” 子曰: “不可才可勉而少進鈍者不可使利也. 惟積學明理旣久而氣質變焉則暗者必明弱者必立矣.” &lt;br /&gt;
&lt;br /&gt;
『수언』2-35 或問: “爲養而求仕不免憂得失將何以免此?” 子曰: “志勝氣義處命則無憂矣.” 曰: “在已可免也. 而親不悅奈何?” 子曰: “爲已爲親非二事也. 其如命何人苟不知命見利必趨遇難必避得喪必動其異於小人者幾希聖人曰: 命云者爲中人而設也. 上智之士惟義之安雖曰: 求而得之然安於義而無求此樂天者之事也. 至於聞有命而不能安之則每下矣.” &lt;br /&gt;
&lt;br /&gt;
『수언』2-36 或問: “爲文有害於大學之道乎?” 子曰: “是其爲業也. 不專則不工也. 專則志局於此斯害也已學以養心奚以文爲五經之言非聖人有意於文也. 至蘊所發自然而成也.” &lt;br /&gt;
&lt;br /&gt;
『수언』2-37 或曰: “游夏以文學稱, 何也?” 曰: “汝謂其執簡秉筆從事於詞章之技乎?”&lt;br /&gt;
&lt;br /&gt;
『수언』2-38 子曰: 讀書將以窮理, 將以致用也. 今或滯心於章句之末則無所用也. 此學者之大患.&lt;br /&gt;
&lt;br /&gt;
『수언』2-39 子曰: 利者衆之所同欲也. 專欲利已其害大矣. 貪之甚則昏蔽而忘理義求之極則爭奪而致怨.&lt;br /&gt;
&lt;br /&gt;
『수언』2-40 子曰: 學者自治極於剛則守道愈固勇於進則遷善愈速.&lt;br /&gt;
&lt;br /&gt;
『수언』2-41 子曰: 達理故樂天而不競內充故退遜而不矜.&lt;br /&gt;
&lt;br /&gt;
『수언』2-42 子曰: 物聚而無以養之則不能存息矣. 故君子動靜節宣所以養生也. 飮食衣服所以養形也. 威儀行動所以養德也. 推已及物所以養人也. 養道之所貴惟正而已矣. &lt;br /&gt;
&lt;br /&gt;
『수언』2-43 子曰: 言不可不謹傷於易則誕傷於煩則支已肆則物忤出悖則來違君子所以非法不道也. &lt;br /&gt;
&lt;br /&gt;
『수언』2-44 子曰: 射中鵠舞中節御中度皆誠也. &lt;br /&gt;
&lt;br /&gt;
『수언』2-45 子曰: 赴湯火蹈白刃武夫之勇可能也. 克己自勝非君子之大勇不可能也. &lt;br /&gt;
&lt;br /&gt;
『수언』2-46 子曰: 凡人之過多矣. 能改之者猶無過也. 惟識趣汙下之人, 其改之爲最難, 故其過最甚&lt;br /&gt;
&lt;br /&gt;
『수언』2-47 子曰: 始於致知智之事也. 行所知而極其至聖之事也. &lt;br /&gt;
&lt;br /&gt;
『수언』2-48 子曰: 學者好爲高論猶貧人談金辨其體色權其輕重商其貴賤其言未必非也. 然終不如富人之有金未嘗自言金之美也. &lt;br /&gt;
&lt;br /&gt;
『수언』2-49 子曰: 進學莫先乎致知養心莫大乎理義王彦霖曰: 人之於善也. 必其誠心欲爲然後有所得其不欲不可以强人也. &lt;br /&gt;
&lt;br /&gt;
『수언』2-50 子曰: 是不然任其自爲聽其不爲則中人以下自棄自暴者衆矣. 聖人所以貴於立敎也. 彦霖再問立德進德當何先&lt;br /&gt;
&lt;br /&gt;
『수언』2-51 子曰: 有旣立而益進者上也. 有勇而至於立者次也.” &lt;br /&gt;
&lt;br /&gt;
『수언』2-52 或問: “必有事焉者其敬而已乎?” 子曰: “敬所以涵養也. 集義所謂必有事也. 不知集義是爲無事也.” 曰: “義者中理之謂乎?” 子曰: “中理見乎事敬在心義以方外然後中理矣.” 曰: “義與敬何以異?” 子曰: “敬所以持守也. 有是有非順理而行者義也.” 曰: “敬猶靜歟?” 子曰: “言靜則老氏之學也.” &lt;br /&gt;
&lt;br /&gt;
『수언』2-53 子曰: 處屯難之時而有致亨之道其惟正固乎凡處難能守正而不變者鮮矣. &lt;br /&gt;
&lt;br /&gt;
『수언』2-54 子曰: 百工治器必貴於有用器而不可用工不爲也. 學而無所用學將何爲也. &lt;br /&gt;
&lt;br /&gt;
『수언』2-55 子曰: 學而未有所知者譬猶人之方醉也. 亦何所不至及其旣醒必惕然而恥矣. 醒而不以爲恥末如之何也.&lt;br /&gt;
&lt;br /&gt;
『수언』2-56 子謂周行已曰: 今之進學者如登山方於平易皆能濶步而進一遇峻險則止矣. &lt;br /&gt;
&lt;br /&gt;
『수언』2-57 子曰: 根本旣立然後可立趨向趨向旣立矣. 而所造有深淺不同者勉與不勉故也. &lt;br /&gt;
&lt;br /&gt;
『수언』2-58 子曰: 不誠則有累誠則無累&lt;br /&gt;
&lt;br /&gt;
『수언』2-59 子曰: 學之而不養養之而不存是空言也. &lt;br /&gt;
&lt;br /&gt;
『수언』2-60 子曰: 重任必强脊膂之人迺能勝&lt;br /&gt;
&lt;br /&gt;
『수언』2-61 子曰: 義有至精理有至奧能自得之可謂善學矣. &lt;br /&gt;
&lt;br /&gt;
『수언』2-62 子曰: 自得而至於無我者凡善言美行無非所過之化也. &lt;br /&gt;
&lt;br /&gt;
『수언』2-63 子曰: 學至涵養其所得而至於樂則淸明高遠矣. &lt;br /&gt;
&lt;br /&gt;
『수언』2-64 子曰: 學而不自得則至老而益衰&lt;br /&gt;
&lt;br /&gt;
『수언』2-65 子曰: 力學而得之必充廣而行之不然者局局其守耳. &lt;br /&gt;
&lt;br /&gt;
『수언』2-66 子曰: 語學者以其所未至不惟所聞不深亦易忽於理&lt;br /&gt;
&lt;br /&gt;
『수언』2-67 子曰: 見之旣明養之旣熟泰然而行之其進曷禦焉&lt;br /&gt;
&lt;br /&gt;
『수언』2-68 子曰: 識必見於行如行道塗涉暗阻非日月之光炬火之照則不可進矣. 故君子貴有識力學窮理則識益明照知不惑迺益敏矣. &lt;br /&gt;
&lt;br /&gt;
『수언』2-69 子曰: 言而不行自欺孰甚焉&lt;br /&gt;
&lt;br /&gt;
『수언』2-70 子曰: 動以人則有妄動以天則無妄&lt;br /&gt;
&lt;br /&gt;
『수언』2-71 子曰: 敎人者養其善心則惡自消治民者導以敬遜則爭自止.&lt;br /&gt;
&lt;br /&gt;
『수언』2-72 子曰: 學必激昻自進不至於成德不敢安也.” &lt;br /&gt;
&lt;br /&gt;
『수언』2-73 或問: “今有志於學而知識蒙蔽, 力不能勝其任, 則如之何?” 曰: “致知則明, 明則無不勝其任者, 在勉强而已.”&lt;br /&gt;
&lt;br /&gt;
『수언』2-74 子曰: 人之於學避其所難而姑爲其易者斯自棄也已夫學者必志於大道以聖人自期而猶有不至者焉&lt;br /&gt;
&lt;br /&gt;
『수언』2-75 子曰: 以富貴驕人者固不美矣. 以學問驕人者其害豈小哉!&lt;br /&gt;
&lt;br /&gt;
『수언』2-76 子曰: “學者當務實一有近名之心則大本已失尙何所學哉?” 或曰: “不猶賢於爲利者乎?” 子曰: “淸汚雖不齊而其利心則一也. 然則沒世而名不稱孔子何爲而疾之也.” 子曰: “非爲求名也. 爲無善之可稱耳.” &lt;br /&gt;
&lt;br /&gt;
『수언』2-77 或問: “日新者益進乎抑謂無弊而已乎?” 子曰: “有進意而求益者必日新.”&lt;br /&gt;
&lt;br /&gt;
『수언』2-78 或曰: “有因苦學失心者, 何也?” 子曰: “未之聞也. 善學者之於其心治其亂收其放明其蔽安其危曾謂爲心害乎?”&lt;br /&gt;
&lt;br /&gt;
『수언』2-79 子曰: 不知天則於人之賢否愚知有所不知雖知之有所不盡故學以知天爲本不知人則所親者或非其人所由者或非其道故學者以親賢爲急&lt;br /&gt;
&lt;br /&gt;
『수언』2-80 子曰: 學不博者不能守約志不篤者不能力行.” &lt;br /&gt;
&lt;br /&gt;
『수언』2-81 或問: “學何如而謂之有得?” 子曰: “其必黙識心通乎篤誠明理而涵養之者次也. 聞之知之億度之擧非得也.” &lt;br /&gt;
&lt;br /&gt;
『수언』2-82 或問: “學必窮理物散萬殊何由而盡窮其理?” 子曰: “誦詩書考古今察物情揆人事反覆硏究而思索之求止於至善蓋非一端而已也.” 又問: “泛然其何以會而通之.” 子曰: “求一物而通萬殊雖顔子不敢謂能也. 夫亦積習旣久則脫然自有該貫所以然者萬物一理故也.” &lt;br /&gt;
&lt;br /&gt;
『수언』2-83 子曰: 未有知之而不能行者謂知之而未能行是知之未至也. &lt;br /&gt;
&lt;br /&gt;
『수언』2-84 子曰: 於所當爲者用意而爲之未免私心也. &lt;br /&gt;
&lt;br /&gt;
『수언』2-85 子曰: 致知則智明智明然後能擇.” &lt;br /&gt;
&lt;br /&gt;
『수언』2-86 或問: “夫子之敎必使學者涵養而後有所得何如其涵養也.” 子曰: “莫如敬.”&lt;br /&gt;
&lt;br /&gt;
『수언』2-87 子曰: &amp;quot;學者以屛知見息思慮爲道, 不失於絶聖棄智, 必流於坐禪入定. 夫鑑之至明, 則萬物畢照, 鑑之常也. 而奚爲使之不照乎? 不能不與萬物接, 則有感必應, 知見不可屛而思慮不可息也. 欲無外誘之患, 惟內有主而後可. 主心者, 主敬也. 主敬者, 主一也. 不一則二三矣. 苟繫心於一事, 則他事無自入, 况於主敬乎?” &lt;br /&gt;
&lt;br /&gt;
『수언』2-88 或問: “致知力行其功並進乎?” 子曰: “人謂非禮勿爲則必强勉而從之至於言穿窬不可爲不必强勉而後能也. 故知有淺深則行有遠近此進學之效也. 循理而至於樂則已與理一殆非强勉之可能也.” &lt;br /&gt;
&lt;br /&gt;
『수언』2-89 子曰: 閑邪則誠已存非取誠於外納諸中而存之也. 故役役然於不善之中求善而爲之必無入善之理&lt;br /&gt;
&lt;br /&gt;
『수언』2-90 子曰: 古之言知之非艱者吾謂知之亦未易也. 今有人欲之一地必知所出之門所由之道然後可往苟不知也. 雖有往赴之心其能進乎後世非無美質而力行者然鮮能明道蓋知之者難也. &lt;br /&gt;
&lt;br /&gt;
『수언』2-91 或問: “使從俗可以從歟?” 子曰: “於義有害者胡爲而可從.”&lt;br /&gt;
&lt;br /&gt;
『수언』2-92 子曰: 學者苟有朝聞道夕死可矣. 之志則不肯安於所不安也. 不能然者不見實理故也.” &lt;br /&gt;
&lt;br /&gt;
『수언』2-93 或問: “何謂實理?” 子曰: “灼然見其是非可否也. 古人有視死如歸者苟不見死重於義如見火之熱水之深無復疑則其能者未矣.” &lt;br /&gt;
&lt;br /&gt;
『수언』2-94 子曰: 獨處而靜思者非難居廣而應天下者爲難.&lt;br /&gt;
&lt;br /&gt;
『수언』2-95 朱光庭問爲善之要. 子曰: 孜孜而爲之者當其接物之際也. 未與物接則敬而已自敬而動所謂爲善也. &lt;br /&gt;
&lt;br /&gt;
『수언』2-96 子曰: 有志於道而學不加進者是無勇也. &lt;br /&gt;
&lt;br /&gt;
『수언』2-97 伯淳與吳師禮論王氏所學之失: “其爲我盡達之介甫理者天下之公不可私有也. 非敢必以爲是介甫有以告我則願反覆辨之辨之而明不有益於彼斯有益於我矣.” &lt;br /&gt;
&lt;br /&gt;
『수언』2-98 子曰: 學者所見所期不可不遠且大也. 及夫施於用則必有其漸.&lt;br /&gt;
&lt;br /&gt;
『수언』2-99 子曰: 責善之道必也. 貴誠而不貴言則於人有相長之益在巳無自辱之患&lt;br /&gt;
&lt;br /&gt;
『수언』2-100 子曰: 古之敎人無一物不使之誠心射與舞之類是也. &lt;br /&gt;
&lt;br /&gt;
『수언』2-101 子曰: 怒在理而無所遷動乎血氣則遷矣. 或謂擧子必精修其所業可以應有司之選今夫子每止之使勿習, 何也?” &lt;br /&gt;
&lt;br /&gt;
『수언』2-102 子曰: 設科以文詞取士苟可以應科則亦足矣. 盡心力而爲之以期乎必得是惑也. &lt;br /&gt;
&lt;br /&gt;
『수언』2-103 子曰: 古者家有塾黨有庠三老坐於里門察其長幼出入揖遜之序詠歌諷誦無非禮義之言今也. 上無所學而民風日以偸薄父子兄弟惟知以利相與耳. 今里巷之語不可以屬耳也. 以古所習如彼欲不善得乎以今所習如此欲其善得乎. &lt;br /&gt;
&lt;br /&gt;
『수언』2-104 或問: “道不明於後世其所學者爲何?” 子曰: “敎之者能知之學者之衆不患其不明也. 魯國一時賢者之衆非特天授由學致也. 聖人旣沒曠千有餘歲求一人如顔閔不可得故敎不立學不傳人材不期壞而自壞.” &lt;br /&gt;
&lt;br /&gt;
『수언』2-105 或問: “燕處倨肆心不怠慢有諸?” 子曰: “無之. 入德必自敬始, 故容貎必恭也, 言語必謹也. 雖然, 優游涵泳而養之可也. 拘迫則不能入矣.” &lt;br /&gt;
&lt;br /&gt;
『수언』2-106 子曰: 古所以成材之具今擧無矣. 惟出入於人心者猶在耳. 學者其可不勉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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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2-107 子曰: 人多以子弟輕俊爲可喜而不知其爲可憂也. 有輕俊之質者必敎以通經學使近本而不以文辭之末習則所以矯其偏質而復其德性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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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2-108 子曰: 凡人於事有少自快則其喜懌之意猶浹洽於心而發見於外况學而見理者乎雖然至於窮理而切切焉不得其所可悅者則亦何以養心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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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2-109 子曰: 古之人十五而學四十而仕其未仕也. 優游養德無求進之心故其所學必至於有成後世之人自其爲兒童從父兄之所敎與其壯長追逐時習之所尙莫汲汲於勢利也. 善心何以不喪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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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2-110 子曰: 學佛者於內外之道不備&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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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2-111 子曰: 博奕小技也. 不專心致志猶不可得况學聖人之道悠悠焉何能自得也. 孔子曰: 吾嘗終日不食終夜不寢以思無益不如學也. 又曰: 朝聞道夕死可矣. 夫聖人何爲而迫切至於如是其極哉善學者當求其所以然之故不當誦其文過目而已也. 學如不及猶恐失之苟曰: 姑俟來日斯自棄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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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2-112 子曰: 昏於天理者嗜慾亂之耳.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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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2-113 子曰: 子厚以禮立敎使學者有所據守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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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2-114 子曰: 學者於聖人無卓然之獨見則是聞人之言云耳. 因曰: 亦云耳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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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2-115 子曰: 學不純則不得其所止中無止則不能不外求譬夫家有藏寶者豈復假人以爲玩乎潘康仲問學者於聖人之門非願其有異也. 惟不能知之是以流於不同敢問持正之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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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2-116 子曰: 知之而後可守無所知則何所守也. 故學莫先乎致知窮理格物則知無不盡知之旣盡則守無不固&lt;br /&gt;
&lt;br /&gt;
『수언』2-117 子曰: 古之君子修德而已德成而言則不期於文而自文矣. 退之固因學爲文章力求其所未至以至於有得也. 其曰: 軻死不得其傳非卓然見其所傳者語不及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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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2-118 子曰: 蘇呂二子皆以知見聞見爲學之患吾喜其近道必欲堅叩明其辨可與終其說矣. 夫人之學非自願其有差也. 知之不至則流別於殊塗陷溺於異端亦不得免焉耳. &lt;br /&gt;
&lt;br /&gt;
『수언』2-119 子曰: 呂進伯老矣. 慮學問之不進憂年數之不足恐無所聞而遂死焉亦可謂之好學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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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2-120 子曰: 養勇之法求之太急故性氣輕軼而難御凡長育人材也. 敎之在寬待之以久然後化成而俗美.” &lt;br /&gt;
&lt;br /&gt;
『수언』2-121 或問: “夫子有言昔之惑人因其迷闇今之惑人因其高明竊有疑焉夫旣曰: 高明而可惑乎?” 子曰: “語其質云爾彼深於佛氏之學者其質開透亦必加於人數等所謂智者過之也. 非中庸所謂極高明者也. 聖人極高明而道中庸其照無偏何過之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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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2-122 子厚曰: “十詩之作將以驗天心於語黙也.” 子曰: “舍是有言亦烏得已乎?”&lt;br /&gt;
&lt;br /&gt;
『수언』2-123 子謂子厚曰: “關中之士語學而及政論政而及禮樂兵刑之學庶幾善學者.” 子厚曰: “如其誠然則志大不爲名亦知學貴於有用也. 學古道以待今則後世之謬不必屑屑而難之擧而措之可也.” &lt;br /&gt;
&lt;br /&gt;
『수언』2-124 或問: “學者何習老莊之衆也?” 子曰: “謹禮而不達者爲其所膠固焉放情而不莊者畏法度之拘已也. 必資其放曠之說以自適其勢則然.” &lt;br /&gt;
&lt;br /&gt;
『수언』2-125 或問: “學者多溺於佛說, 何也?” 子曰: “學而無所得其年齒老矣. 智力屈矣. 其心欲遽止焉則又不自安一聞超騰侈大之說是以說而入之.” “然則可反乎.” 子曰: “深固者亦難反嘗譬之行人履乎坦途其進無難也. 山高乎其前水深乎其下而進之爲難也. 於是焉而有捷徑則欣然而從之其勢然也. 夫托乎逆旅者蓋不得家居之要爾未有人旣安於家而又樂舍於逆旅者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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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2-126 子曰: 林大節少戇然得一言卽躬履學者可畏莫如聞斯行之聞而不行十蓋九矣. &lt;br /&gt;
&lt;br /&gt;
『수언』2-127 子謂門人曰: 昨日之會談空寂者紛紛吾有所不能噫此風旣成其何能救也. 古者釋氏盛時尙只是崇像設敎其害小爾今之言者乃及乎性命道德謂佛爲不可不學使明智之士先受其惑嗚呼淸談盛晉室衰况有甚者乎夫明智之士中人以上之資也. 其才足以自立則反之難矣. 學者必至於自信而不惑則彼不能亂不然猶之淫言美色戒而遠之尙恐不免也. &lt;br /&gt;
&lt;br /&gt;
『수언』2-128 侯仲良曰: 夫子在講筵必廣引博喩以曉人主一日, 講旣退, 范堯夫揖曰: 美哉何記憶之富也. 子對曰: 以不記憶也. 若有心於記憶亦不能記矣. &lt;br /&gt;
&lt;br /&gt;
『수언』2-129 或人有自名導氣養生者, 問: “子亦知之乎?” 子曰: “吾夏葛而冬裘渴飮而饑食節嗜慾定心氣如此而已.”&lt;br /&gt;
&lt;br /&gt;
『수언』2-130 子曰: 學莫大於知本末終始致知格物所謂本也. 始也. 治天下國家所謂末也. 終也. 治天下國家必本諸身其身不正而能治天下國家者無之格猶窮也. 物猶理也. 若曰: 窮其理云爾窮理然後足以致知不窮則不能致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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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2-131 子曰: 格物適道之始思所以格物而已近道矣. 是何也? 以收其心而不放也. &lt;br /&gt;
&lt;br /&gt;
『수언』2-132 子曰: 大學於誠意正心皆言其道至於格物則不言獨曰: 物格而後知至此蓋可以意得不可以言傳也. 自格物而充之, 然後可以至於聖人不知格物而欲意誠心正而後身修者未有能中於理者也. &lt;br /&gt;
&lt;br /&gt;
『수언』2-133 子曰: 學莫貴乎自得非在人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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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2-134 子曰: 見攝生者而問長生可謂大愚見卜者而問吉凶可謂大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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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2-135 子曰: 學貴乎成旣成矣. 將以行之也. 學而不能成其業用而不能行其學則非學矣. &lt;br /&gt;
&lt;br /&gt;
『수언』2-136 子曰: 君子莫進於學莫止於畫莫病於自足莫罪於自棄進而不止湯武所以反之而聖&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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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2-137 子曰: 古之學者爲巳而成物今之學者爲人而喪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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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2-138 子曰: 無好學之志則雖聖人復出亦無益矣. 然聖人在上而民多善者習見之熟也. 習聞之久也. 涵泳其敎化深且遠也. &lt;br /&gt;
&lt;br /&gt;
『수언』2-139 子曰: 記問文章不足以爲人師以其所學者外也. 師者, 何也?” 謂理義也. 學者必求師從師不可不謹也. &lt;br /&gt;
&lt;br /&gt;
『수언』2-140 子曰: 君子之學貴一一則明明則有功&lt;br /&gt;
&lt;br /&gt;
『수언』2-141 子曰: 不思故有惑不求故無得不問故莫知&lt;br /&gt;
&lt;br /&gt;
『수언』2-142 子曰: 進學不誠則學雜處事不誠則事敗自謀不誠則欺心而棄已與人不誠則喪德而增怨今末習曲藝亦必誠而後精况欲趨衆善爲君子者乎&lt;br /&gt;
&lt;br /&gt;
『수언』2-143 子曰: “不深思則不能造其學.” 或曰: “學者亦有無思而得者乎?” 子曰: “漠然未嘗思自以爲得之者未之有也.” &lt;br /&gt;
&lt;br /&gt;
『수언』2-144 子曰: 德盛者物不能擾而形不能病臨震懼死生而色不變, 當疾痛慘戚而心不動由養之有素非一朝一夕之力也. &lt;br /&gt;
&lt;br /&gt;
『수언』2-145 子曰: 學不貴博貴於正而已正則博言不貴文貴於當而已當則文政不貴詳貴於順而已順則詳&lt;br /&gt;
&lt;br /&gt;
『수언』2-146 子曰: 學也者, 使人求於內也. 不求於內而求於外非聖人之學也. 何謂求於外以文爲主者是也. 學也者, 使人求於本也. 不求於本而求於末非聖人之學也. 何謂求於末考詳略採同異是也. 二者無益於德君子弗之學也. &lt;br /&gt;
&lt;br /&gt;
『수언』2-147 子曰: 自得者所守不變自信者所守不疑&lt;br /&gt;
&lt;br /&gt;
『수언』2-148 子曰: 隨時觀理而天下之理得矣. &lt;br /&gt;
&lt;br /&gt;
『수언』2-149 子曰: 人皆可以爲聖人而君子之學必至聖人而後已不至聖人而自己者皆自棄也. 孝者所當孝弟者所當弟自是而推之是亦聖人而已矣. &lt;br /&gt;
&lt;br /&gt;
『수언』2-150 子曰: 學以不欺闇室爲始&lt;br /&gt;
&lt;br /&gt;
『수언』2-151 子曰: 多聞識者猶廣儲藥物也. 知所用爲貴&lt;br /&gt;
&lt;br /&gt;
『수언』2-152 子曰: 講說非古也. 學者必潛心積慮涵養而自得之今一日盡講是以博爲敎非有益也. &lt;br /&gt;
&lt;br /&gt;
『수언』2-153 子曰: 學而爲名內不足也. &lt;br /&gt;
&lt;br /&gt;
『수언』2-154 子曰: 行踐其言而人不信者有矣. 未有不踐言而人信之者&lt;br /&gt;
&lt;br /&gt;
『수언』2-155 子曰: 恥不知而不問終於不知而已以爲不知而必求之終能知之矣. &lt;br /&gt;
&lt;br /&gt;
『수언』2-156 子曰: 有辨佞之才者多入於不善故學不貴&lt;br /&gt;
&lt;br /&gt;
『수언』2-157 子曰: 有慾則不剛剛者不屈於慾&lt;br /&gt;
&lt;br /&gt;
『수언』2-158 子曰: 克己之私旣盡一歸於禮此之謂得其本心&lt;br /&gt;
&lt;br /&gt;
『수언』2-159 子曰: 學貴於通執一而不通將不勝其疑矣. 通莫如理&lt;br /&gt;
&lt;br /&gt;
『수언』2-160 子曰: 難勝莫如己私學者能克之非大勇乎&lt;br /&gt;
&lt;br /&gt;
==論書篇== &lt;br /&gt;
『수언』3-1 或問: “坤者臣道也. 在君亦有用乎?” 子曰: “厚德載物豈非人君之用?”&lt;br /&gt;
&lt;br /&gt;
『수언』3-2 子曰: 堯夫厯差之法妙絶乎古人矣. 蓋於日月交感之際以陰陽盈虛求之是以不差. 陰常虧, 陽常盈, 差之所由也. 昔洛下閎之作厯也. 謂數百年之後當有一日之差乎何承天慮其差也. 則以所差之之分均於所厯之年以考每歲所差之多少謂之歲差法而差終不可定也. &lt;br /&gt;
&lt;br /&gt;
『수언』3-3 子曰: 五經之言涵蓄渾然無精麤之別&lt;br /&gt;
&lt;br /&gt;
『수언』3-4 子曰: 春秋是是非非因人之行事不過當年數人而已窮理之要也. 學者不必他求學春秋可以盡道矣. 然以通語孟爲先.” &lt;br /&gt;
&lt;br /&gt;
『수언』3-5 或問春秋發微. 子曰: 述法而不通意&lt;br /&gt;
&lt;br /&gt;
『수언』3-6 子曰: 易變易也. 隨時變易以從道也. 至微者理至著者象體用一源顯微無間故善學者求之必自近易於近非知易者也. &lt;br /&gt;
&lt;br /&gt;
『수언』3-7 子曰: 有謂六經爲六藝之文何其求之於淺也. &lt;br /&gt;
&lt;br /&gt;
『수언』3-8 劉絢問孔子何爲作春秋. 子曰: 由堯舜至於周文質損益其變極矣. 其法詳矣. 仲尼參酌其宜以爲萬世王制之所折中焉此作春秋之本意也. 觀其告顔子爲邦之道可見矣. &lt;br /&gt;
&lt;br /&gt;
『수언』3-9 子曰: 春秋事在二月則書王二月, 事在三月則書王三月, 無事則書天時, 書首月. 蓋有事則道在事無事則存天時, 正王朔. 天時備則歲功成王道存則人理立春秋之大義也. &lt;br /&gt;
&lt;br /&gt;
『수언』3-10 子曰: 春秋之法, 中國而用夷道卽夷之. 韓子謂‘春秋謹嚴’, 深得其旨矣. &lt;br /&gt;
&lt;br /&gt;
『수언』3-11 子曰: 諸侯當上奉天時下承王正故春秋曰: 春王正月明此義則知王與天同大而人道立矣.” &lt;br /&gt;
&lt;br /&gt;
『수언』3-12 或問: “易有大過, 何也?” 子曰: 聖人盡道而無過故曰: 大過亦當事之大耳. 猶堯舜禪遜湯武放伐之類也. 道無不中也. 無不常也. 以世人所不常見則謂之大過於常耳. 是故立非常之大事興不世之大功成絶俗之大德皆大過之事而實無所過也. &lt;br /&gt;
&lt;br /&gt;
『수언』3-13 子曰: “素問出於戰國之際或以爲三墳者非也. 然其言亦有可取者.” 或問: “何說也?” 子曰: “善言天者必有驗於人善言古者必有驗於今豈不當哉若運氣則不可用.”&lt;br /&gt;
&lt;br /&gt;
『수언』3-14 子曰: 陰陽運動有常而無忒凡失其度皆人爲感之也. 故春秋災異必書漢儒傳其說而不得其理是以所言多失&lt;br /&gt;
&lt;br /&gt;
『수언』3-15 子曰: 禮記之文多謬誤者儒行經觧非聖人之言也. 夏后氏郊鯀之篇皆未可據也. &lt;br /&gt;
&lt;br /&gt;
『수언』3-16 子曰: 周禮之書多訛闕然周公致太平之法亦存焉在學者審其是非而去取之爾&lt;br /&gt;
&lt;br /&gt;
『수언』3-17 子曰: 原道之作其言雖未盡善然孟子之後識道之所傳者非誠有所見不能斷然言之如是其明也. 其識大矣. &lt;br /&gt;
&lt;br /&gt;
『수언』3-18 子曰: 漢儒之談經也. 以三萬餘言明堯典二字可謂知要乎惟毛公董相有儒者氣象東京士人尙名節加之以明禮義則皆賢人之德業矣. 本朝經典比之前代爲盛然三十年以來議論尙同學者於訓傳言語之中不復致思而道不明矣. &lt;br /&gt;
&lt;br /&gt;
『수언』3-19 子曰: 魯桓公弑君而自立其無歲不及諸侯之盟會者所以結外援而自固也. 齊遠與戎盟春秋危之而書至者以謂戎也. 苟不知鄭眞陳之黨惡而同爲不義則必執之矣. 此居夷浮海之意也. &lt;br /&gt;
&lt;br /&gt;
『수언』3-20 子曰: 自古簒弑多出於公族盖其自謂曰: 先君子孫也. 可以君國而國人亦以爲然從而奉之也. 聖人明大義以示萬世故入春秋之初其弑君者皆絶屬籍盖爲大惡旣自絶於先君之世矣. 豈得復爲子孫也. 古者公侯刑死則無服况於弑君乎此義旣明矣. 而或有以屬稱者可見其寵之太過任之太重以階亂也. 春秋所書大槩事同則詞同後之學者因以謂之例然有事同而詞異者其義各不同蓋不可以例斷也. &lt;br /&gt;
&lt;br /&gt;
『수언』3-21 子厚爲二銘以啓學者其一曰: 訂頑訂頑曰: 云云楊子問西銘深發聖人之微意然言體而不及用恐其流至於兼愛後世有聖賢而推本而論未免歸過於橫渠夫子盍爲一言推明其用乎? 子曰: 橫渠立言誠有過乃在正蒙至若訂頑明理以存義擴前聖所未發與孟子性善養氣之論同功豈墨氏之比哉西銘理一而分殊墨氏則愛合而無分分殊之蔽私勝而失仁無分之罪兼愛而無義分立而推理一以止私勝之流仁之方也. 無別而迷兼愛至於無父之極義斯亡也. 子比而同之過矣. 夫彼欲使人推而行之本爲用也. 反謂不及用不亦異乎楊子曰: 時也. 昔從明道卽授以此書於是始知爲學之大方固將終身服之豈敢疑其失於墨氏比也. 然其書以民爲同胞鰥寡孤獨爲兄弟非明者黙識焉知理一無分之殊哉故恐其流至於兼愛非謂其言之發與墨氏同也. 夫惟理一而分殊故聖人稱物遠近親踈各當其分所以施之其心一焉所謂平施也. 昔意西銘有平施之心無稱物之義疑其辭有未達也. 今夫子開諭學者當無惑矣.” &lt;br /&gt;
&lt;br /&gt;
『수언』3-22 或問: “子厚立言得毋有幾於迫切者乎?” 子曰: 子厚之爲人謹且嚴是以其言似之方之孟子則寬宏舒泰有不及也. 然孟子猶有英氣存焉是以未若顔子之懿渾然無圭角之可見也. &lt;br /&gt;
&lt;br /&gt;
『수언』3-23 或曰: 聖賢氣象何自而見之. 子曰: 姑以其言觀之亦可也. &lt;br /&gt;
&lt;br /&gt;
『수언』3-24 子曰: 訂頑言純而意備仁之體也. 充而盡之聖人之事也. 子厚之識孟子之後一人而已耳. 子謂門弟&lt;br /&gt;
&lt;br /&gt;
『수언』3-25 子曰: 昔吾受易於周子使吾求仲尼顔子之所樂要哉此言二三子志之&lt;br /&gt;
&lt;br /&gt;
『수언』3-26 子曰: 乾坤毁無以見易聖人以此洗心退藏於密夫所謂易也. 此也. 密也. 果何物乎聖人所以示人者深且明矣. 學者深思當自得之得之則於退藏之密奚遠乎&lt;br /&gt;
&lt;br /&gt;
『수언』3-27 子曰: 讀書而不留心於文義則荒忽其本意專精於文義則必固滯而無所通達矣.” &lt;br /&gt;
&lt;br /&gt;
『수언』3-28 或問: “王介甫有言乾之九三知九五之位可至而至之如何?” 子曰: “使人臣每懷此心大亂之道也. 且不識湯武之事矣. 然則謂何?” 子曰: “知大人之道爲可至則學而至之所謂始條理者智之事也.” &lt;br /&gt;
&lt;br /&gt;
『수언』3-29 或問: “胡先生以九四爲太子爻可乎?” 子曰: 胡爲而不可當大臣則爲大臣當儲貳則爲儲貳顧用之何如耳. 苟知其一而不知其變則三百八十四爻止於三百八十四事而已矣. &lt;br /&gt;
&lt;br /&gt;
『수언』3-30 子曰: 夫人之說無可極者惟朋友講習以相資益爲說之至也. &lt;br /&gt;
&lt;br /&gt;
『수언』3-31 子曰: 大學孔子之遺言也. 學者由是而學則不迷於入德之門也. &lt;br /&gt;
&lt;br /&gt;
『수언』3-32 子曰: 大學之道明德新民不分物我成德之事也.” &lt;br /&gt;
&lt;br /&gt;
『수언』3-33 或問: “人以能立爲能賢而易取於隨, 何也?” 子曰: “隨者順理之謂也. 人君以之聽善臣下以之奉命學者以之徙義處事以之從長豈不立哉言各有當也. 若夫隨時而動合宜適變不可以爲典要非造道之深知幾可與權者不能與也.” &lt;br /&gt;
&lt;br /&gt;
『수언』3-34 子曰: 由孟子可以觀物.” &lt;br /&gt;
&lt;br /&gt;
『수언』3-35 或問: “窮經旨當何所先?” 子曰: “於語孟二書知其要旨所在則可以觀五經矣. 讀語孟而不知道所謂雖多亦奚以爲.”&lt;br /&gt;
&lt;br /&gt;
『수언』3-36 子曰: 凡書載事容有輕重而過其實學者當識其義而已苟信於詞則或有害於義曾不若無書之爲愈也. &lt;br /&gt;
&lt;br /&gt;
『수언』3-37 子曰: 孟子言三代學制與王制所記不同王制有漢儒之說矣. &lt;br /&gt;
&lt;br /&gt;
『수언』3-38 子曰: 孟子養氣之論學者所當潛心也. 勿忘勿助長養道當然非氣也. 雖然旣已名之曰: 氣則非漠然無形體可識也. 如其漠然無形體尙何養之有是故語其體則與道合語其用則無非義也. &lt;br /&gt;
&lt;br /&gt;
『수언』3-39 子曰: 易之有象猶人之守禮法也. &lt;br /&gt;
&lt;br /&gt;
『수언』3-40 子曰: 春秋之時諸侯不禀命天王擅相侵伐聖人直書其事而常責夫被侵伐者蓋加兵於巳則引咎自責或辨諭之以禮又不得免焉則固其封疆上告之天王下告之方伯近赴於鄰國必有所直矣. 苟不勝其忿而與之戰則以與之戰者爲主責已絶亂之道也. &lt;br /&gt;
&lt;br /&gt;
『수언』3-41 劉絢問讀春秋以何道爲準? 子曰: 其中庸乎欲知中庸其惟權乎權之爲言稱輕重之義也. 權義而上不可容聲矣. 在人所見如何耳. &lt;br /&gt;
&lt;br /&gt;
『수언』3-42 張閎中曰: 易之義起於數. 子曰: 有理而後有象有象而後有數易者因象以明理由象而知數得其理而象數在其中矣. 必欲窮象之隱微盡數之毫忽迺尋流逐末術家之所尙管輅郭璞之流是也. 非聖人之道也. 閎中曰: “象數在理中, 何謂也?” 子曰: 理無形也. 故因象以明理理旣見乎辭則可以由辭而觀象故曰: 得其理則象數擧矣. &lt;br /&gt;
&lt;br /&gt;
『수언』3-43 子曰: 乾九三言聖人之學也. 坤六二言賢人之學也. 此其大致也. 若夫敬以直內義以方外則雖聖人不越乎此無異道故也. &lt;br /&gt;
&lt;br /&gt;
『수언』3-44 子爲易傳成門人再三請傳終不可問其故. 子曰: 尙不祈有少進也. 乎時年已七十餘矣. &lt;br /&gt;
&lt;br /&gt;
『수언』3-45 子曰: 卜筮有疑心則不應&lt;br /&gt;
&lt;br /&gt;
『수언』3-46 子曰: 孔子之言莫非自然孟子之言莫非實事&lt;br /&gt;
&lt;br /&gt;
『수언』3-47 子曰: 厯法之要以日爲主日正則餘皆可推矣.” &lt;br /&gt;
&lt;br /&gt;
『수언』3-48 或問: “蒙之上九不利爲寇夫寇亦可爲而聖人敎之以利乎?” 子曰: “非是之謂也. 昏蒙之極有如三苗者征而誅之若秦皇漢武窮兵暴虐則自爲寇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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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3-49 謝師直與明道言春秋明道或可之又言易明道不可師直無忤色他日又以問伊川伊川曰: 二君知易矣. 師直曰: 伯淳不我與而子何爲有是言也. 子曰: 忘刺史之勢而屈以下問忘主簿之卑而直言無隱, 是固易之道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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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3-50 子讀春秋至蕭魚之會嘆曰: 至哉誠之能感人也. 晉悼公推誠以待反覆之鄭信而不疑鄭自是而不復背晉者二十有四年. 至哉誠之能感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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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3-51 子曰: 春秋王師於諸侯不書敗, 諸侯不能敵王也; 於夷狄不書戰, 夷狄不能抗王也. 此理也. 其敵其抗, 王道之失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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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3-52 子旣老門人屢請易傳敎而習之得以親質諸疑. 子曰: 書雖未出而亦未嘗不傳也. 但知之者鮮耳. 其後黨論大興門人弟子散而四歸獨張繹受其書於垂絶之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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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3-53 子曰: 孟子之時去先王爲未遠其所學於古者比後世爲未缺也. 然而周室班爵祿之制已不聞其詳矣. 今之禮書皆掇拾秦火之餘漢儒所傅會者多矣. 而欲句爲之解字爲之訓固已不可又况一一追故迹而行之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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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3-54 子曰: 禮儀三千非拂民之欲而强其不能也. 所以防其欲而使之入道也. 多識於鳥獸草木之名非敎人以博雜爲功也. 所以由性情而明理物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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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3-55 子曰: 讀書者當觀聖人所以作經之意與聖人所以爲聖人而吾之所以未至者求聖人之心而吾之所以未得焉者晝誦而味之中夜而思之平其心易其氣闕其疑其必有見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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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3-56 子曰: 詩書之言帝皆有主宰之意者也. 言天皆有涵覆之意者也. 言王皆公共無私之意也. 上下數千年若合符節.”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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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3-57 或問: “嚴父配天何以不言武王而曰: 周公其人也.” 子曰: “周家制作皆自乎周公故言禮必歸焉.”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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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3-58 或問: “周公旣禱三王而藏其文於金縢之匱中豈逆知成王之信流言將以語之乎?” 子曰: “以近世觀焉祝冊旣用則或焚之或埋之豈周公之時未有焚埋之禮也. 而欲敬其事故若此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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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3-59 子曰: 禁人之惡者獨治其惡而不絶其爲惡之原則終不得止易曰: 豶豕之牙吉見聖人處機會之際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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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3-60 子曰: 先儒有言乾位西北坤位西南今以天觀之無乎不在何獨有於西北又曰: 乾位在六子而自處於無爲之地夫風雷山澤水火之六物者迺天之用猶人之身耳目口鼻各致其用而曰: 身未嘗有爲也. 則可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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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3-61 子曰: 盡天理斯謂之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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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3-62 子曰: 作易者自天地幽明至於昆蟲草木之微無一而不合&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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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3-63 子曰: 退之作羑里操曰: 臣罪當誅兮天王聖明可謂知文王之心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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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3-64 子曰: 作詩者未必皆聖賢孔子之取也. 取其止於禮義而已然比君以碩鼠目君爲狡童疑於禮義有害也. 不以辭害意可也. &lt;br /&gt;
&lt;br /&gt;
『수언』3-65 子曰: 先儒以考槃不復見君而告之永誓不諼吾心實若是也. 此非君子之心也. 齊梁之君陋矣. 乃若孟子則每有顧戀遲留而不忍去之意今曰: 君一不我用我則永誓而不見也. 豈君子之心哉或曰: 然則爲此詩者何謂也. 子曰: 賢者退而窮處雖去而不忘君然猶慕之深也. 君臣之義猶父子之恩安得不怨故於寤寐而不忘末陳其不得見君而告之又自陳此情之不詐也. 忠厚之至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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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3-66 子曰: 上古世淳而人朴順事而爲治耳. 至堯始爲治道因事制法著見功迹而可爲典常也. 不惟隨時亦其憂患後世而有作也. 故作史者以典名其書或曰: 大學在止於至善敢問何謂至善&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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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3-67 子曰: 理義精微不可得而名言也. 姑以至善目之黙識可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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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3-68 或問: “中庸九經先尊賢而後親親, 何也?” 子曰: 道孰先於親親然不能尊賢則不知親親之道故堯之治必先克明峻德之人然後以親九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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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3-69 或曰: 文中子答或人學易之問曰: 終日乾乾可也. 此盡道之言也. 文王之聖純亦不已耳. 子曰: 凡講經義等次推而上之焉有不盡者然理不若是也. 終日乾乾未足以盡易在九三可也. 苟曰: 乾乾者不巳也. 不巳者道也. 道者易也. 等次推而上之疑無不可者然理不若是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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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3-70 子讀易至履嘆曰: 上下之分明而後民志定民志定而後可以言治也. 古之時公卿大夫而下位各稱其德終身居之得其分也. 有德而位不稱焉則在上者擧而進之士知修其身學成而君求之皆非有預於已也. 四民各勤其事而所享有限故皆有定志而天下之心可一後世自庶士至於公卿日志乎尊榮農工商賈日志乎富侈億兆之心交騖於利而天下紛然欲其不亂難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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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3-71 子曰: 農夫勤瘁播種五穀絲麻吾得而衣食之百工技藝作爲器械吾得而用之甲胄之士扞守疆圉吾得而安之惟有修葺聖人之遺言以待後之學者茲爲小補耳.”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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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3-72 或問: “制器取諸象也. 而象器以爲卦乎?” 子曰: “象在乎卦而卦不必先器也. 聖人制器不待見卦而後知象以衆人由之而不能知之故設卦以示之耳.”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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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3-73 或問: “麟鳳和氣所生太平之應也. 鳳鳥不至孔子曰: 吾已矣. 夫而麟見獲於春秋之季, 何也?” 子曰: “聖人之生乃天地交感五行之秀會也. 以仲尼元聖尙生於春秋之時而况麟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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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3-74 子曰: 論語一書未易讀也. 有旣讀之而漠然如未嘗讀者有得一二而啓悅其心者有通體誠好之者有不知其手之舞之足之蹈之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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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3-75 子曰: 讀論語而不知道所謂雖多奚爲也. 於是有要約精至之言能深窮之而有所見則不難於觀五經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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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3-76 子曰: 艮止其所也. 萬物各止其所分無不定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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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論政篇==&lt;br /&gt;
『수언』4-1 子曰: 孔子爲政先正名名實相須故也. 一事苟則無不苟者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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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4-2 子曰: 善言治者必以成就人才爲急務人才不足雖有良法無與行之矣. 欲成就人才者不患其禀質之不美患夫師學之不明也. 師學不明雖有美質無由成之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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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4-3 子曰: 八十四聲各盡其淸濁之極然後可以考中聲聲必本乎律不得乎律則中聲不可得矣. 律者自然之數也. 今世有三命之術以五行支幹納音推之蓋律之遺也. 而用之者末矣. 欲度量權衡之得其正必自律起而律必取於黃鐘以律管定尺蓋準氣乎天地非積秬黍比也. 秬黍積數在先王時惟此物適與度量合故可用也. 今則不可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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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4-4 子曰: 養親之心無有極也. 貴貴尊賢之義亦何有極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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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4-5 子曰: 古之聖王所以能化姦惡爲善良綏仇敵爲臣子者由弗之絶也. 苟無含洪之道而與己異者一皆弃絶之不幾於棄天下以讐君子乎故聖人無棄物王者重絶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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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4-6 子與韓公范公泛舟於潁湖有屬吏求見韓公公出已見之退而不悅曰: 謂其以職事來也. 乃求薦擧耳. 子曰: 公爲州太守不能求之顧使人求君乎范公曰: 子之固每若是也. 夫今世之仕者求擧於其人蓋常事耳. 子曰: 是何言也. 不有求者則遺而不及知也. 是以使之求之歟韓公無以語愧且悔者久之子顧范公曰: 韓公可謂服義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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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4-7 李籲問: “臨政無所用心求於恕何如?” 子曰: 推此心行恕可也. 用心求恕非也. 恕巳所固有不待求而後得擧此加彼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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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4-8 子曰: 事事物物各有其所得其所則安失其所則悖聖人所以能使天下順治非能爲物作則也. 惟止之各於其所而已止之不得其所則無可止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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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4-9 子曰: 養民者以愛其力爲本民力足則生養遂然後敎化可行風俗可美是故善爲政者必重民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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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4-10 子曰: 爲治而不法三代苟道也. 堯舜不可及已三代之治其可復必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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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4-11 子曰: 封禪本於祭天後世行之祗以自誇美而已王仲淹曰: 非古也. 其秦漢之侈心乎斯言當矣. 或曰: 周頌告於神明非乎? 子曰: 陳先王之功德而非自誇美也. &lt;br /&gt;
&lt;br /&gt;
『수언』4-12 子曰: 聖人爲戒必於方盛之時方盛慮衰則可以防其滿極而圖其永久至於旣衰而後戒則無及矣. 自古天下之治未有久而不亂者蓋不能戒於其盛也. 狃安富則驕侈生樂舒肆則紀綱壞忘禍亂則釁蘖萌是以浸淫滋蔓而不知亂亡之相尋也. &lt;br /&gt;
&lt;br /&gt;
『수언』4-13 明道在鄠邑政聲流聞當路欲薦之朝而問其所欲對曰: 夫薦士者量才之所堪不問志之所欲.&lt;br /&gt;
&lt;br /&gt;
『수언』4-14 明道守官京兆, 南山有石佛, 放光於頂上, 遠近聚觀, 男女族集, 爲政者畏其神而不敢止. 子使戒其徒曰: “我有官守, 不能往也, 當取其首來觀之耳.” 自是光遂滅, 人亦不復疑也. &lt;br /&gt;
&lt;br /&gt;
『수언』4-15 子曰: 聖人感天下之心如寒暑雨暘無所不通無所不應者正而已矣. 正者虛中無我之謂也. 以有繫之私心膠於一隅主於一事其能廓然通應而無不徧乎&lt;br /&gt;
&lt;br /&gt;
『수언』4-16 子曰: 治蠱必求其所以然則知救之之道又慮其將然則知備之之方夫善救則前弊可革矣. 善備則後利可久矣. 此古聖人所以新天下垂後世之道&lt;br /&gt;
&lt;br /&gt;
『수언』4-17 子曰: 古之人重改作變政易法人心始以爲疑者有之矣. 久而必信乃其改作之善也. 始旣疑之終復不信而能善治者未之有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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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4-18 子謂子厚曰: 議法旣備必有可行之道子厚曰: 非敢言也. 顧欲載之空言庶有取之者耳. 子曰: 不行於今而後世有行之者亡也. &lt;br /&gt;
&lt;br /&gt;
『수언』4-19 子曰: 聖王爲治修刑罰以齊衆明敎化以善俗刑罰立則敎化行矣. 敎化行而刑措矣. 雖曰: 尙德而不尙刑顧豈偏廢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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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4-20 子曰: 自古聖人之救難而定亂也. 設施有未暇及焉者旣安之矣. 然後爲可久可繼之治. 自漢而下, 禍亂旣除則不復有爲姑隨時維持而已所以不能髣髴於三代歟!&lt;br /&gt;
&lt;br /&gt;
『수언』4-21 결 1212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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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4-22 子曰: 守國者必設險山河之固城郭溝洫之阻特其大端耳. 若夫尊卑貴賤之分明之以等威異之以物采凡所以杜絶陵僭限隔上下者皆險之大用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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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4-23 子曰: 三代而後漢爲治唐次之漢大綱正唐萬目擧&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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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4-24 子曰: 戰國之際小國介乎强大之間而足以自持者先王之分界約束未亡故也. 今混一之形如萬頃之澤祖宗涵濡旣久矣. 故人心弭然柔伏雖有姦猾欲起而無端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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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4-25 子曰: 善爲治者莫善乎靜以守之而或擾之猶風過乎澤波濤洶湧平之實難故一正則難傾一傾則難正者天下之勢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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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4-26 子曰: 古者使以德爵以功世祿而不世官故賢才衆而庶績成及周之衰公卿大夫皆世官政由是敗矣. &lt;br /&gt;
&lt;br /&gt;
『수언』4-27 子曰: 今責罪官吏無養廉恥之道. 或曰: 何類? 子曰: 如徒流杖使以銅贖之類也. 古者責不廉曰: 簠簋不飭而已忠厚之至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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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4-28 子曰: 賜進士第使衛士掖之以見天子不若使趍進而雍容也. 大臣孰不由此塗出立侍天子之側曾無愧乎子厚曰: 先示以第名使以次見則亦可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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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4-29 有少監逮繫乎越獄. 子曰: 卿監以上無逮繫爲其近於君也. 君有一時之命有司必執常法而不敢從焉君無是命而有司請加之桎梏下則叛法上則無君非之大也. 子厚曰: 獄情不得則如之何? 子曰: 寧獄情之不得而朝廷之大義不可우ᇙ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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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4-30 子曰: 後世有治獄而無治市周公則有其政矣. 曺參之治齊以獄市爲寄其時爲近古也. &lt;br /&gt;
&lt;br /&gt;
『수언』4-31 子曰: 擧措合義則民心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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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4-32 子曰: 治則有爲治之因亂必有致亂之因在人而已矣.” &lt;br /&gt;
&lt;br /&gt;
『수언』4-33 或問: “敬者威儀儼恪之謂乎?” 子曰: 非也. 是所以成敬之具爾.&lt;br /&gt;
&lt;br /&gt;
『수언』4-34 子曰: 爲政必立善法俾可以垂久而傳遠若後世變之則末如之何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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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4-35 子曰: 古之仕者爲人今之仕者爲己.&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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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4-36 或人謀仕於子, 邑尉責重邑簿責輕. 子曰: 尉能治盜而已不能使民不爲盜簿佐令治邑宜使民不爲盜也. 而謂責輕可乎&lt;br /&gt;
&lt;br /&gt;
『수언』4-37 或曰: 治獄之官不可爲. 子曰: 苟能充其職則一郡無寃民矣. &lt;br /&gt;
&lt;br /&gt;
『수언』4-38 子曰: 立治有體施治有序酌而應之臨時之宜也. &lt;br /&gt;
&lt;br /&gt;
『수언』4-39 子曰: 游文定公之門者多知稽古而愛民誠如是亦可從政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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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4-40 결 1214쪽&lt;br /&gt;
&lt;br /&gt;
『수언』4-41 子曰: 今之度量權衡非古法之正也. 姑以爲準焉可耳. 凡物不出於自然必人爲之而後成惟古人能得其自然也. &lt;br /&gt;
&lt;br /&gt;
『수언』4-42 子曰: 明道臨政之邦上下響應蓋有以協和衆情則風動矣. 天地造化風動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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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4-43 子曰: 今代之稅視什一爲輕矣. 但斂之無法而不均是以疑於重也. &lt;br /&gt;
&lt;br /&gt;
『수언』4-44 子曰: 世未嘗無美材也. 道不明於天下則無與成其材古人之爲詩猶今人之樂曲閭閻童稚皆熟聞而樂道之故通曉其義後世老師宿儒尙未能明也. 何以興於詩乎古禮旣廢人倫不明治家無法祭則不及其祖喪必僧之是用何以立於禮乎古人歌詠以養其性情舞蹈以養其血氣行步有佩玉登車有鸞和無故而不去琴瑟今也. 俱亡之矣. 何以成於樂乎噫古之成材也. 易今之成材也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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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4-45 晉城縣有令宰書名石明道記之曰: 古者諸侯之國各有史故其善惡皆見乎後世自秦罷侯置守令則史亦從而廢其後惟有功德者或記之循吏與夫凶殘之極者以酷見傳其餘則泯然無聞矣. 如漢唐之有天下皆數百年其間郡縣之政可書宜亦多矣. 然其所書大率纔十數人使賢者之政不幸而無傳其不肖者復幸而得傳蓋其意斯與古史之意異矣. 夫圖治於長久者雖聖賢爲之且不能倉卒苟簡而就盖必本之人情而爲之法度然後可使去惡而從善則紀綱條敎必審定而後行其民之服循漸漬亦必待久而乃淳固而不變今之爲吏三歲而代者固已遲之矣. 使皆知禮義其自始至卽皇皇然圖所設施則敎令未熟民情未孚而吏書已至矣. 儻後之人所志不同復有甚者欲新已之政而盡去其舊則其迹固已無餘而况因循不職者乎夫以易息之政而又無以託其傳則宜其去皆未幾而善惡無聞焉故聞古史之善而不可得則因今有書前政之名氏以爲記者尙近古第其先後而記之俾民觀其名而不忘其政後之人得從而質其是非以爲師戒云爾&lt;br /&gt;
&lt;br /&gt;
『수언』4-46 子曰: 兵以正爲本動衆以毒天下而不以正則民不從而怨敵生亂亡之道也. 是以聖王重焉東征西怨義正故也. 子曰: 行師之道以號令節制行師無法幸而不敗耳. 勝者時有之矣. 聖人之所戒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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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4-47 靑苗之法初行明道時居言職言於上曰: 明者見於未形智者防於未亂安危之本在人情治亂之機係事始衆心暌乖則有言不信矣. 萬邦協和則所爲必成矣. 今條例司劾不行之官駁老成之奏乃擧一偏而盡廢公議因小事而先動衆心難乎其能濟矣. &lt;br /&gt;
&lt;br /&gt;
『수언』4-48 子曰: 唐朝政事付之尙書省近乎六官之制第法不具爾宇文周官名度數小有可觀者也. 隋文之法無不善者而多以臆決故不足以持久.” &lt;br /&gt;
&lt;br /&gt;
『수언』4-49 或問: “孔子何譏大閱曰: 爲國者武備不可廢則農隙而講肄焉有時有制保國守民之道也. 魯之秋八月則夏六月也. 盛夏閱兵妨農害人其失政甚矣. 有警而爲之無及也. 無事而爲之妄動也. 是以聖人不與&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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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4-50 子曰: 居今之世則當安今之法令治今之世則當酌古以處時制度必一切更張而後可爲也. 亦何義乎&lt;br /&gt;
&lt;br /&gt;
『수언』4-51 子曰: 後漢名節之風旣成未必皆自得也. 然一變可至於道矣. &lt;br /&gt;
&lt;br /&gt;
『수언』4-52 子謂子厚曰: 洛之俗難化於秦之俗. 子厚曰: “秦之士俗尤厚, 亦和叔啓之有力焉. 今而用禮漸成風化矣.” 子曰: “由其氣質之勁勇於行也.” 子厚曰: “亦自吾規矩不迫也.” &lt;br /&gt;
&lt;br /&gt;
『수언』4-53 子曰: 先王以仁義得天下而敎化之後世以智力取天下而糾持之古今之所以相絶者遠矣. &lt;br /&gt;
&lt;br /&gt;
『수언』4-54 子曰: 三代而後有聖王者作必四三王而立制矣. 或曰: 夫子云三重旣備人事盡矣. 而可四乎? 子曰: 三王之治以宜乎今之世則四王之道也. 若夫建亥爲正則事之悖繆者也. &lt;br /&gt;
&lt;br /&gt;
『수언』4-55 子曰: 五帝公天下故與賢三王家天下故與子論善之盡則公而與賢不易之道也. 然賢人難得而爭奪興焉故與子以定萬世是亦至公之法也. &lt;br /&gt;
&lt;br /&gt;
『수언』4-56 子曰: 王氏之敎靡然而同是莫大之患也. 以彼之才之言而行其學故其敎易以入人始也. 以利從久則心化之今而旣安矣. 天下弊事一日而可革若衆心旣定風俗已成其何可遽改也. &lt;br /&gt;
&lt;br /&gt;
『수언』4-57 子曰: 赤子未有知未能言其志意嗜慾未可求而其母知之, 何也?” 愛之至謹出於誠也. 視民如父母之於赤子何失之有&lt;br /&gt;
&lt;br /&gt;
『수언』4-58 子曰: 必井田必肉刑必封建而後天下可爲非聖人之達道也. 善治者放井田而行之而民不病放封建而臨之而民不勞放肉刑而用之而民不怨得聖人之意而不膠其迹迹者聖人因一時之利而利焉者耳. &lt;br /&gt;
&lt;br /&gt;
『수언』4-59 子曰: 治道有自本而言有就事而言自本而言莫大乎引君當道君正而國定矣. 就事而言未有不變而能有爲者也. 大變則大益小變則小補&lt;br /&gt;
&lt;br /&gt;
『수언』4-60 子曰: 苻堅養民而用之一敗不復振無本故也. &lt;br /&gt;
&lt;br /&gt;
『수언』4-61 子曰: 用兵以能聚散爲上&lt;br /&gt;
&lt;br /&gt;
『수언』4-62 子曰: 古無之而今有之者一釋老是也. &lt;br /&gt;
&lt;br /&gt;
『수언』4-63 子曰: 有田則有民有民則有兵.&lt;br /&gt;
&lt;br /&gt;
『수언』4-64 侯仲良侍坐語及牛李朋黨事. 子曰: 作成人材難變化人才易元豐諸人其才皆有用繫君相變化之耳. 凡人之情豈甘心以小人自爲也. 在小人者用之於君子則其爲用未必不賢於今之人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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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4-65 子曰: 治道之要有三曰: 立志責任求賢&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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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4-66 子曰: 賢不肖之在人治亂之在國不可歸之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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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4-67 子曰: 宗子無法則朝廷無世臣立宗子則人知重本朝廷之勢自尊矣. 古者子弟從父兄今也. 父兄從子弟由不知本也. 人之所以順從而不辭者以其有尊卑上下之分而已苟無法以聯屬之可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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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4-68 子曰: 漢文誅薄昭李衛公謂誅之是溫公曰: 誅之非考之於史不見所以誅之之故則未知昭有罪漢遣使治之而殺漢使乎抑將與漢使飮酒因怒而致殺也. 誅之不以罪太后憂悒不食而至於大故則如之何如治其罪而殺王朝之使者雖寐不安席食不甘味昭之死不可免必知權其輕重然後可議其誅之當否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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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4-69 子曰: 論治者貴識體&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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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4-70 子曰: 治國齊家以至平天下者治之道也. 建立綱紀分正百職順天揆事創制立度以盡天下之務治之法也. 法者道之用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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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4-71 子曰: 古之時分羲和以職天運以正四時遂司其方主其時政在堯謂之四岳周乃六卿之任統天下之治者也. 後世學其法者不復知其道故星厯爲一技之事而與政分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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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4-27 呂進明爲使者河東子問之曰: 爲政何先對曰: 莫要於守法. 子曰: 拘於法而不得有爲者擧世皆是也. 若某之意謂猶有可遷就不害於法而可以有爲者也. 昔明道爲邑凡及民之事多衆人所謂於法有礙焉者然明道爲之未嘗大戾於法人亦不以爲駭也. 謂之得伸其志則不可求小補焉則過之與今爲政遠矣. 人雖異之不至指爲狂也. 至謂之狂則必大駭盡誠爲之不容而後去之又何嫌乎?&lt;br /&gt;
&lt;br /&gt;
『수언』4-73 子移書河東使者呂進明曰: 王者父天母地昭事之道, 當於嚴敬漢武遠祀地ᄜᅰ於汾陰旣非禮矣. 後世之人又建祠宇其失愈甚因唐人有妖人作韋安道傳遂設以配食焉誣瀆惡有大於此者乎公爲使者此而不正尙何爲哉宜以其象投之河流不必請於朝不必詢於衆不必虞後患幸勿疑也. &lt;br /&gt;
&lt;br /&gt;
『수언』4-74 子移書河東帥曰: 公蒞鎭之初僉言交至必曰: 敵旣再犯河外不復來也. 可高枕矣. 此特常言未知奇勝之道也. 夫攻必取者攻其所不守也. 謂其不來乃其所以來也. 今日彼不徒興大衆必不利於河外旣空之地是大不然彼誠得出吾不意破蕩數壘已足以勞敝一道爲利大矣. 何必負戴而歸然後爲利也. 夫謀士悅其寬憂計司幸於緩責衆論旣一公雖未信而上下之心已懈矣. 故爲今之計寧捐力於不用毋惜功而致悔豈獨使敵人知我有備而不來當使內地人信吾可恃而願往則數年之內遂至全實疆場安矣. 此長久之策也. 自古乘塞禦敵必用驍猛招來撫養多在儒將今日之事則異於是某以荷德之深思所報也. 是以有言惟公念之.&lt;br /&gt;
&lt;br /&gt;
==論事篇==&lt;br /&gt;
『수언』5-1 子曰: 行事在審已不必恤浮議恤浮議而忘審已其心馳矣. &lt;br /&gt;
&lt;br /&gt;
『수언』5-2 子曰: 息止也. 生也. 一事息則一事生生息之際無一毫之間碩果不食卽爲復矣. &lt;br /&gt;
&lt;br /&gt;
『수언』5-3 子曰: 久閱事機則機心生方其閱時而喜入其趣則猶物之遺種未有不生者也. &lt;br /&gt;
&lt;br /&gt;
『수언』5-4 子曰: 天下之事無一定之理不進則退不退則進時極道窮理當必變惟聖人爲能通其變於未窮使其不至於極堯舜時也. &lt;br /&gt;
&lt;br /&gt;
『수언』5-5 子曰: 或謂賢者好貧賤而惡富貴是反人之情也. 所以異於人者以守義安命焉耳. &lt;br /&gt;
&lt;br /&gt;
『수언』5-6 或人惡多事. 子曰: 莫非人事也. 人而不爲俾誰爲之&lt;br /&gt;
&lt;br /&gt;
『수언』5-7 子曰: 天下之事苟善處之雖悔可以成功不善處之雖利反以爲害&lt;br /&gt;
&lt;br /&gt;
『수언』5-8 子曰: 人以料事爲明則駸駸乎逆詐而億不信.” &lt;br /&gt;
&lt;br /&gt;
『수언』5-9 或問無妄之道. 子曰: “因事之當然順理而應之.” 或曰: “聖人制作以利天下皆造端而非因也. 豈妄乎?” 子曰: “因風氣之宜未嘗先時而開人也. 如不待時則一聖人足以盡擧又何必累聖繼聖而後備時乃事之端聖人隨時而已.”&lt;br /&gt;
&lt;br /&gt;
『수언』5-10 子曰: 疾而委身於庸醫比之不慈不孝况事親乎舍藥物可也. 是非君子之言也. &lt;br /&gt;
&lt;br /&gt;
『수언』5-11 子曰: 關中學者正禮文乃一時之事爾必也. 修身立敎然後風化及乎後世&lt;br /&gt;
&lt;br /&gt;
『수언』5-12 子曰: 天地之生萬物之成合而後遂天下國家至於事爲之末所以不遂者由不合也. 所以不合者由有間也. 故間隔者天下之大害聖王之所必去也. &lt;br /&gt;
&lt;br /&gt;
『수언』5-13 子曰: 惟篤實可以當大事&lt;br /&gt;
&lt;br /&gt;
『수언』5-14 子曰: 養不全固者處事則不精歷事則不記&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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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5-15 子曰: 豫備也. 豫逸也. 事豫備故逸樂&lt;br /&gt;
&lt;br /&gt;
『수언』5-16 子曰: 萬變皆在人爾其實無一事&lt;br /&gt;
&lt;br /&gt;
『수언』5-17 子曰: 一世之才足以周一世之事不能大治者由用之不盡耳. &lt;br /&gt;
&lt;br /&gt;
『수언』5-18 子曰: 君子之遇事一於敬而已簡細故以自崇非敬也. 飾私智以爲奇非敬也. &lt;br /&gt;
&lt;br /&gt;
『수언』5-19 子曰: 謝良佐因論求擧於方州與就試於太學得失無以異遂不復計較明且勇矣. &lt;br /&gt;
&lt;br /&gt;
『수언』5-20 子曰: 禮院關天下之事得其人則凡擧事可以攷古而立制非其人未免隨俗而已&lt;br /&gt;
&lt;br /&gt;
『수언』5-21 子曰: 較事大小其弊必至於枉尺直尋&lt;br /&gt;
&lt;br /&gt;
『수언』5-22 子曰: 西邊用師非小故也. 未聞一人勸止其事者自古擧事不以大小必度其是非可否於衆庶而不敢專也. 今雖公卿惟其言而莫違况其下者乎逢合之習如此幾何不至于一言喪邦?&lt;br /&gt;
&lt;br /&gt;
『수언』5-23 子曰: 凡避嫌處事者皆內不足所爲誠公矣. 初何嫌之足避乎?&lt;br /&gt;
&lt;br /&gt;
『수언』5-24 新法將行明道言於上曰: 天下之理本諸簡易而行以順道則事無不成者故曰: 智者如禹之行水行其所無事也. 捨而行之於險阻則不足以言智矣. 自古興治雖有專任獨決能就一時之功者未聞輔弼之論乖臣庶之心戾而能有爲者也. 况於施置失宜沮廢公論國政異出名分不正用賤陵貴以不肖治賢者乎凡此皆理不克成而智者之所不行也. 設令由此僥倖就緖而興利之臣日近尙德之風寖衰非朝廷之福也. 今天時未順地震連年人心日益搖動此陛下所宜仰觀俯察而深念者也. &lt;br /&gt;
&lt;br /&gt;
『수언』5-25 子曰: 至顯莫如事至微莫如理而事理一致也. 微顯一源也. 古之所謂善學以其能通於此而已&lt;br /&gt;
&lt;br /&gt;
『수언』5-26 子曰: 外事之不知非患也. 人患不能自見耳. &lt;br /&gt;
&lt;br /&gt;
『수언』5-27 子曰: 古之强有力者將以行禮今之强有力者將以爲亂&lt;br /&gt;
&lt;br /&gt;
『수언』5-28 子曰: 公天下之事苟以私意爲之斯不公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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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5-29 子曰: 閱天下之事至於無可疑亦足樂矣. &lt;br /&gt;
&lt;br /&gt;
『수언』5-30 子曰: 世以隨俗爲和非也. 狥流而已矣. 君子之和和於義&lt;br /&gt;
&lt;br /&gt;
『수언』5-31 子曰: 官守當事不可以苟免&lt;br /&gt;
&lt;br /&gt;
『수언』5-32 子曰: 籩豆簠簋不可用於今之世風氣然也. 不席地而椅桌不手飯而匕筯使其宜於世而未有聖人亦必作之矣. &lt;br /&gt;
&lt;br /&gt;
『수언』5-33 呂申公嘗薦處士常秩秩旣起他日稍變其節申公謂知人實難以語明道且告之悔明道曰: 然不可以是而懈於好賢之心也. 申公矍然謝之.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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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5-34 子曰: 事以急而敗者十常七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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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5-35 子曰: 好疑者於事未至而疑端先萌好周者於事未形而周端先著皆心之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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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地篇==&lt;br /&gt;
『수언』6-1 子曰: 霜金氣也. 露星月之氣也. 露結爲霜非也. 雷由陰陽相薄而成蓋沴氣也. &lt;br /&gt;
&lt;br /&gt;
『수언』6-2 子曰: 雨水冰上溫而下寒也. 隕霜不殺草上寒而下溫也. &lt;br /&gt;
&lt;br /&gt;
『수언』6-3 子曰: 日月之爲物陰陽發見之尤盛者也. &lt;br /&gt;
&lt;br /&gt;
『수언』6-4 劉安節問: “人有死於雷霆者, 無乃素積不善, 常歉然於其心, 忽然聞震, 則懼而死乎?” 子曰: “非也, 雷震之也.” “然則雷孰使之乎?” 子曰: “夫爲不善者, 惡氣也; 赫然而震者, 天地之怒氣也, 相感而相遇故也.” 曰: “雷電相因, 何也?” 子曰: “動極則陽形也. 是故鑽木戞竹皆可以得火. 夫二物者, 未嘗有火也, 以動而取之故也. 擊石火出亦然. 惟金不可以得火, 至陰之精也; 然軋磨旣極, 則亦能熱矣, 陽未嘗無也.” &lt;br /&gt;
&lt;br /&gt;
『수언』6-5 或問: “五德之運有諸?” 子曰: 有之大河之患少於唐多於今土火異王也. &lt;br /&gt;
&lt;br /&gt;
『수언』6-6 關子明推占吉凶必言致之之由與處之之道曰: 大哉人謀其與天地相終始乎故雖天命可以人勝也. 善養生者引將盡之年善保國者延旣衰之祚, 有定理也. &lt;br /&gt;
&lt;br /&gt;
『수언』6-7 子曰: 冬至之前天地閉塞可謂靜矣. 日月運行未嘗息也. 則謂之不動可乎故曰: 動靜不相離&lt;br /&gt;
&lt;br /&gt;
『수언』6-8 子曰: 致敬乎鬼神理也. 暱鬼神而求焉斯不知矣. &lt;br /&gt;
&lt;br /&gt;
『수언』6-9 子曰: 陰過之時必害陽小人道盛必害君子欲無害者惟過爲防耳. 弗過防之從或戕之.” &lt;br /&gt;
&lt;br /&gt;
『수언』6-10 或問天帝之異. 子曰: 以形體謂之天以主宰謂之帝以至妙謂之神以功用謂之鬼神以情性謂之乾其實一而已所自而名之者異也. 夫天專言之則道也. &lt;br /&gt;
&lt;br /&gt;
『수언』6-11 子曰: 天地所以不已有常久之道也. 人能常於可久之道則與天地合.” &lt;br /&gt;
&lt;br /&gt;
『수언』6-12 或問: “日月有定形乎抑氣散而復聚也.” 子曰: 難言也. 然究其極致則二端一而已.&lt;br /&gt;
&lt;br /&gt;
『수언』6-13 范蜀公謂鬼神之際, 曰: “佛氏謂生爲此, 死爲彼, 無是理也.” 子曰: “公無惑, 則有是言也.” 蜀公曰: “鬼神影響, 則世有之.” 子曰: “公有所見, 則無是言也.” &lt;br /&gt;
&lt;br /&gt;
『수언』6-14 子曰: 卜筮在我, 而應之者蓍龜也; 祭祀在我, 而享之者鬼神也. 夫豈有二理哉? 亦一人之心而已. 卜筮者以是心求之, 其應如響; 狥以私意及顚錯卦象而問焉; 未有能應者, 蓋無其理也. 古之言事鬼神者, 曰如有聞焉, 如有見焉, 則是鬼神答之矣, 非眞有見聞也. 然則如有見聞者, 誰歟?&lt;br /&gt;
&lt;br /&gt;
『수언』6-15 子曰: 天聰明自我民聰明言理無二也. 若夫天之所爲人之所能則各有分矣. &lt;br /&gt;
&lt;br /&gt;
『수언』6-16 子曰: 天地之心以復而見聖人未嘗復故未嘗見其心&lt;br /&gt;
&lt;br /&gt;
『수언』6-17 子曰: 天地之道至順而已矣. 大人先天不違亦順理而已矣.” &lt;br /&gt;
&lt;br /&gt;
『수언』6-18 或問鬼神之有無. 子曰: 吾爲爾言無則聖人有是言矣. 爲爾言有爾得不於吾言求之乎&lt;br /&gt;
&lt;br /&gt;
『수언』6-19 子曰: 天地之間感應而已尙復何事&lt;br /&gt;
&lt;br /&gt;
『수언』6-20 子曰: 日月之在天如人之有目目無背見日月無背照也. &lt;br /&gt;
&lt;br /&gt;
『수언』6-21 子曰: 氣化之在人與在天一也. 聖人於其間有功用而已&lt;br /&gt;
&lt;br /&gt;
『수언』6-22 子曰: 天地日月其理一致月受日光而不爲之虧月之光乃日之光也. 地氣不上騰天氣不下降天氣下降至於地中生育萬物者乃天之氣也.” &lt;br /&gt;
&lt;br /&gt;
『수언』6-23 或問: “日食有常數者也. 然治世少而亂世多豈人事乎? 子曰: 天人之理甚微非燭理明其孰能識之曰: 無迺天數人事交相勝負有多寡之應耶? 子曰: 似之未易言也. &lt;br /&gt;
&lt;br /&gt;
『수언』6-24 子曰: 君子宜獲福於天而有貧瘁夭折者氣之所鍾有不周耳. &lt;br /&gt;
&lt;br /&gt;
『수언』6-25 子曰: 天地陰陽之運, 升降盈虛, 未嘗暫息. 陽常盈, 陰常虧, 一盈一虧, 參差不齊, 而萬變生焉. 故曰: ‘物之不齊, 物之情(也).’ 莊周强齊之, 豈能齊也? &lt;br /&gt;
&lt;br /&gt;
『수언』6-26 或謂張繹曰: 吾至於閒靜之地則洒然心悅吾疑其未善也. 繹以告子. 子曰: 然社稷宗廟之中不期敬而自敬是平居未嘗敬也. 使平居無不敬則社稷宗廟之中何敬之改修乎然則以靜爲悅者必以動爲厭方其靜時所以能悅靜之心又安在哉.” &lt;br /&gt;
&lt;br /&gt;
『수언』6-27 或問: “人多惑於鬼神怪異之說, 何也?” 子曰: “不明理故也. 求之於事, 事則奚盡? 求之於理則無蔽, 故君子窮理而已.”&lt;br /&gt;
&lt;br /&gt;
『수언』6-28 子曰: 古今異宜人有所不便者風氣之異也. 日月星辰皆氣也. 亦自異於古耳. 月何食不受日光也. 何爲不受與日相當陰盛抗陽不下於日也. 古者皷以救日月之食然則月之食亦可皷者以其助陽歟&lt;br /&gt;
&lt;br /&gt;
『수언』6-29 子曰: 五祀非先王之典以爲報邪則遺其重而擧其輕者夫門之用顧大於井之功乎祭門而不祭井何說也. &lt;br /&gt;
&lt;br /&gt;
『수언』6-30 子曰: 當大震懼能自安而不失者惟誠敬而已&lt;br /&gt;
&lt;br /&gt;
『수언』6-31 子曰: 靜動者陰陽之本也. 五氣之運則參差不齊矣. &lt;br /&gt;
&lt;br /&gt;
『수언』6-32 子曰: 史遷曰: 天與善人伯夷善人非耶此以私意度天道也. 必曰: 顔何爲而夭跖何爲而壽指一人而較之非知天者也. &lt;br /&gt;
&lt;br /&gt;
『수언』6-33 子曰: 有理則有氣有氣則有數鬼神者數也. 數者氣之用也. &lt;br /&gt;
&lt;br /&gt;
『수언』6-34 或謂: “殺孝婦而旱, 豈非衆寃所感邪?” 子曰: “衆心固寃之耳, 而一人之精誠, 自足以動天地也.” “然則殺暴姑而雨, 豈婦寃旣釋邪?” 子曰: “寃氣固散矣, 而衆心之憤亦平也.” &lt;br /&gt;
&lt;br /&gt;
『수언』6-35 子曰: 天地之間善惡均於覆載未嘗有意於簡別也. 顧處之有道耳. 聖人卽天地也. &lt;br /&gt;
&lt;br /&gt;
『수언』6-36 子曰: 天地之化雖蕩蕩無窮然陰陽之度寒暑晝夜之變莫不有常久之道所以爲中庸也. &lt;br /&gt;
&lt;br /&gt;
『수언』6-37 子曰: 萬物皆本乎天人本乎祖故以冬至祭天而祖配之以冬至者氣至之始也. 萬物成形於帝人成形於父故以季秋享帝而父配之以季秋者物成之時也. &lt;br /&gt;
&lt;br /&gt;
『수언』6-38 子曰: 事鬼神易, 爲尸難. 孝子有思親之心, 以至誠持之, 則可盡其道矣. 惟尸象神, 祖考所以來格者也. 後世巫覡, 蓋尸之遺意, 但流爲僞妄, 不足以通幽明矣. 致神必用尸, 後世直以尊卑, 勢遂不行, 三代之末, 亦不得已焉而廢耳. &lt;br /&gt;
&lt;br /&gt;
『수언』6-39 子曰: 物之名義與氣理通貫天之所以爲天本何爲哉蒼蒼焉耳矣. 其所以名之曰: 天蓋自然之理也. 名出於理音出於氣字書由是不可勝窮矣. &lt;br /&gt;
&lt;br /&gt;
『수언』6-40 子曰: 陰陽之氣有常存而不散者日月是也. 有消長而無窮者寒暑是也. &lt;br /&gt;
&lt;br /&gt;
『수언』6-41 子曰: 天理生生相續不息無爲故也. 使竭智巧而爲之未有能不息也. &lt;br /&gt;
&lt;br /&gt;
『수언』6-42 子曰: 在此而夢彼, 心感通也; 已死而夢見, 理感通也. 明乎感通, 則何遠近死生今古之別哉? 楊定鬼神之說, 其能外是乎?&lt;br /&gt;
&lt;br /&gt;
『수언』6-43 子曰: 老氏言虛能生氣非也. 陰陽之開闔相因無有先也. 無有後也. 可謂今日有陽而後明日有陰則亦可謂今日有形而後明日有影也.” &lt;br /&gt;
&lt;br /&gt;
『수언』6-44 或問: “天地何以不與聖人同憂也.” 子曰: 天地不宰而成化聖人有心而無爲.&lt;br /&gt;
&lt;br /&gt;
『수언』6-45 子曰: 天地生物之氣象可見而不可言善觀於此者必知道也.&lt;br /&gt;
&lt;br /&gt;
==聖賢篇== &lt;br /&gt;
『수언』7-1 或問: “聖人有過乎?” 子曰: 聖人而有過則不足以爲聖人矣. 曰: 夫子學易而後無大過者何謂也. 子曰: 非是之謂也. 猶刪詩定書正樂之意也. 自期年至於五十然後乃贊易則易道之過誤者鮮矣. 曰: 易亦有過乎曰: 如八索之類亂易者多矣. &lt;br /&gt;
&lt;br /&gt;
『수언』7-2 子曰: 聖人之道猶天然門弟子親炙而冀及之然後知其高且遠也. 使誠若不可及則趨向之心不幾於怠乎故聖人之敎常俯而就之曰: 吾無隱乎耳. 吾非生知好古敏以求之者也. 非獨使資質庸下者勉思企及而才氣高邁者亦不敢躐等而進也. &lt;br /&gt;
&lt;br /&gt;
『수언』7-3 子曰: 損益文質隨時之宜三王之法也. 孔子告顔淵爲邦者萬世不易之法也. &lt;br /&gt;
&lt;br /&gt;
『수언』7-4 子曰: 孟子論子濯孺子之事特曰: 不背師可稱也. 非言事君之道也. 事君而若此不忠之大也. &lt;br /&gt;
&lt;br /&gt;
『수언』7-5 子曰: 齊桓之正正擧其事爾非大正也. 管子之仁仁之功爾非至仁也.” &lt;br /&gt;
&lt;br /&gt;
『수언』7-6 或問泰伯之三讓. 子曰: 不立一也. 逃焉二也. 文身三也.&lt;br /&gt;
&lt;br /&gt;
『수언』7-7 或問: “趙盾越境果可免乎?” 子曰: 越境而反且不討賊猶不免也. 必曰: 越境而不反然後可免耳. &lt;br /&gt;
&lt;br /&gt;
『수언』7-8 子曰: 泰山雖高矣. 絶頂之外無預乎山也. 唐虞事業自堯舜觀之亦猶一點浮雲過於太虛耳. &lt;br /&gt;
&lt;br /&gt;
『수언』7-9 子曰: 桓魋不能害己孔子知矣. 乃微服過宋象將殺己舜知之矣. 乃同其憂喜饑溺而死有命焉而禹稷必救之國祚脩短有數焉而周公必祈之知性命並行而不相悖然後明聖人之用&lt;br /&gt;
&lt;br /&gt;
『수언』7-10 子曰: 顔回在陋巷淡然進德其聲氣若不可聞者有孔子在焉若孟子安得不以行道爲己任哉.” &lt;br /&gt;
&lt;br /&gt;
『수언』7-11 或問: “聖人亦有爲貧之仕乎?” 子曰: “爲委吏乘田是也.” 或曰: “亦爲之兆乎?” 曰: “非也. 爲魯司寇則爲之兆也.” 或人因以是勉子從仕. 子曰: “至於饑餓不能出門戶之時又徐爲之謀耳.” &lt;br /&gt;
&lt;br /&gt;
『수언』7-12 子曰: 子厚之氣似明道&lt;br /&gt;
&lt;br /&gt;
『수언』7-13 子曰: 天子之職守宗廟而堯舜以天下與人諸侯之職守社稷而大王委去之惟聖賢乃與於此學者守法可也. &lt;br /&gt;
&lt;br /&gt;
『수언』7-14 子曰: 聖賢在上天下未嘗無小人也. 能使小人不敢肆其惡而已夫小人之本心亦未嘗不知聖賢之可說也. 故四凶立堯朝必順而聽命聖人豈不察其終出於惡哉亦喜其面革畏罪而已苟誠信其假善而不知其包藏則危道也. 是以雖堯舜之盛於此未嘗無戒戒所當戒也.” &lt;br /&gt;
&lt;br /&gt;
『수언』7-15 或問: “伐國不問仁人然則古之人不伐國其伐者皆非仁人乎?” 子曰: “展禽之時諸侯以土地之故暴民逞欲不義之伐多矣. 仁人所不忍見也. 况忍言之乎昔武王伐紂則無非仁人也.” &lt;br /&gt;
&lt;br /&gt;
『수언』7-16 子曰: 强者易抑子路是也. 弱者難彊宰我是也. &lt;br /&gt;
&lt;br /&gt;
『수언』7-17 子曰: 信一也. 而有淺深七十子聞一言於仲尼則終身守之而未必知道此信於人者也. 若夫自信孰得而移之&lt;br /&gt;
&lt;br /&gt;
『수언』7-18 劉安節問曰: “志篤於善而夢其事者, 正乎? 不正?” 子曰: “是亦心動也.” 曰: “孔子夢見周公, 何也?” 子曰: “聖人無非誠夢亦誠不夢亦誠夢則有矣. 夢見周公則有矣. 亦豈寢而必夢夢而必見周公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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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19 子語楊廸曰: 近所講問設端多矣. 而不識大槩夫二三子豈皆智不足以知之由不能自立於衆說漂照之間耳. 信不篤故也. 仲尼之門人其所見非盡能與聖人同也. 惟不敢執已而惟師之信故求而後得夫信而加思乃致知之方也. 若紛然用疑終亦必亡而已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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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20 子曰: 其亡其亡繫於苞桑漢王允唐李德裕功未及成而禍敗從之者不知苞桑之戒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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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21 李觀有言使管仲而未死內嬖復六人何傷桓公之伯乎? 子曰: “管仲爲國政之時齊侯之心未蠱也. 旣蠱矣. 雖兩管仲將如之何未有蠱心於女色而盡心於用賢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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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22 或問: “郭璞以鳩占何理也.” 子曰: “擧此意向此事則有此兆象矣. 非鳩可占也. 使鳩可占非獨鳩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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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23 或問: “孔子不幸而遇害於匡則顔子死之可乎不可乎?” 子曰: “今有二人相與遠行則患難有相死之道况回於夫子乎曰: 親在則可乎?” 子曰: “今有二人相與搏虎其致心悉力義所當然也. 至於危急之際顧曰: 吾有親則舍而去之是不義之大者也. 其可否當預於未行之前不當臨難而後言也. 曰: 父母存不許友以死則如此義何? 子曰: 有可者遠行搏虎之譬也. 有不可者如游俠之徒以親旣亡乃爲人報仇而殺身則亂民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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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24 子曰: 知幾者君子之獨見非衆人所能及也. 穆生爲酒醴而去免於胥靡之辱姜肱爲土室之隱免於黨錮之禍薛山守箕山之節免於新室之汙其知幾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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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25 子曰: 漢世之賢良擧而後至若公孫弘猶强起之者今則求擧而自進也. 抑曰: 欲廷對天子之問言天下之事猶之可也. 苟志於科目之美爲進取之資而已得則肆失則沮肆則悅沮則悲不賢不良孰加於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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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26 子曰: 守節秉義而才不足以濟天下之難者李固王允周顗王導之徒是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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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27 劉安節問高宗得傅說於夢何理也. 子曰: “其心求賢輔雖寤寐不忘也. 故精誠旣至則兆見乎夢文王卜獵而獲太公亦猶是也. 曰: 豈夢之者往乎抑見夢之者來乎曰: 猶之明鑑有物必鑑豈可謂與鑑物有往來哉.”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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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28 或問: “周公欲代武王之死其有是理邪抑曰: 爲之命邪? 子曰: 其欲代其兄之死也. 發於至誠而奚命之論然則在聖人則有可移之理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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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29 子曰: 聖賢於亂世雖知道之將廢不忍坐視而不救也. 必區區致力於未極之間强此之衰難彼之進圖其暫安而冀其引久苟得爲之孔孟之屑爲也. 王允之於漢謝安之於晉亦其庶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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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30 子曰: 仲尼無迹顔子之迹微顯孟子之迹著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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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31 子曰: 顔子示不違如愚之學於後世和氣自然不言而化者也. 孟子則顯其才用蓋亦時焉而已矣. 學者以顔子爲師則於聖人之氣象類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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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32 子曰: 古人以兄弟之子猶子也. 而人自以私意小智觀之不見其猶也. 或謂孔子嫁其女異於兄弟之女是又以私意小智觀之不知聖人之心也. 夫孔子蓋以因其年德相配而歸之何避嫌之有避嫌之事賢者且不爲而况聖人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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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33 子曰: 陳平言宰相之職近乎有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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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34 子曰: 顔子非樂簞瓢陋巷也. 不以貧累其心而改其所樂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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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35 子曰: 伯夷不食周粟其道雖隘而又能不念舊惡其量亦宏朱光庭問周公仰而思之者其果有所合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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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36 子曰: 周公固無不合者矣. 如其有之則必若是其勤勞而不敢已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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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37 子曰: 游酢楊時始也. 爲佛氏之學旣而知不足安也. 則來有所請庶乎其能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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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38 謝良佐旣見明道退而門人問曰: 良佐何如? 子曰: 其才能廣而充之吾道有望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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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39 子曰: 顔子虛中受道子貢億度而知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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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40 子曰: 子厚堯夫之學善自開大者也. 堯夫細行或不謹而其卷舒運用亦熟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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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41 子曰: 邦無道而自晦以免患可以爲智矣. 而比干則非不知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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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42 子曰: 顔孟知之所至則同至於淵彛溫淳則未若顔子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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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43 子曰: 觀武帝問賢良禹湯水旱厥咎何由公孫弘曰: 堯遭洪水不聞禹世之有洪水也. 而不對所由姦人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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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44 子曰: 堯舜生而知之者也. 湯武學而至之者也. 文之德似堯舜禹之德似湯武雖然皆聖人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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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45 子曰: 身之言履也. 反之言歸乎正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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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46 子曰: 仲尼元氣也. 顔子猶春生也. 孟子則兼秋殺見之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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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47 子曰: 學聖人者必觀其氣象鄕黨所載善乎其形容也. 讀而味之想而存之如見乎其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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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48 子曰: 魯衛齊梁之君不足與有爲孔孟非不知也. 然自任以道則無不可爲者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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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49 子曰: 顔子具體顧微耳. 在充之而已孟子生而大全顧未粹耳. 在養之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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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50 子曰: 傳聖人之道以篤實得之者曾子是也. 易簀之際非幾於聖者不及也. 推此志也. 禹稷之功其所優爲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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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51 子曰: 聖人無夢氣淸也. 愚人多夢氣昏也. 孔子夢周公誠也. 蓋誠爲夜夢之影也. 學者於此亦可驗其心志之定否操術之邪正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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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52 子曰: 周勃入北軍問士卒如有右袒將何處哉已知其心爲劉氏者不必問也. 當是之時非陳平爲之謀亦不能濟矣. 迎文帝於霸橋而請問則非其時見河東守尉於其國而嚴兵則非其事, 幾於無所能者, 由不知學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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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53 子曰: 仲尼渾然乃天地也. 顔子粹然猶和風慶雲也. 孟子巖巖然猶泰山北斗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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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54 周茂叔曰: “荀卿不知誠.” 子曰: “旣誠矣. 尙何事於養心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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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55 子曰: 王仲淹隱德君子也. 其書有格言非其自著也. 續之者勦入其說耳. 所謂售僞必假眞也. 通之所得粹矣. 非荀揚所及續經其僞益甚矣. 自漢以來制詔之足紀者寡矣. 晉宋以後詩之足采者微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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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56 孫覺問孔明何如人也. 子曰: 王佐曰: 然則何以區區守一隅不能大有爲於天下也. 子曰: 孔明欲定中原與先主有成說矣. 不及而死天也. 曰: 聖賢殺一不辜而得天下則不爲孔明保一國殺人多矣. 子曰: 以天下之力誅天下之賊義有大於殺也. 孔子請討陳恒使魯用之能不戮一人乎曰: 三國之興孰爲正. 子曰: 蜀之君臣志在興復漢室正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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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57 子曰: 楊墨學仁義而失之者則後之學者有不爲仁義者則其失豈特楊墨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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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58 子曰: 與巽之語聞而多礙者先入也. 與與叔語宜礙而信者致誠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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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59 子曰: 君子正已而無恤乎人沙隨之會晉侯怒成公後期而不見魯當是時國家有難彼曲我直君子不以爲耻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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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60 子曰: 世云漢高能用子房非也. 子房用漢高耳.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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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61 子曰: 揚子雲去就無足觀其曰: 明哲煌煌旁燭無疆則悔其蹈亂無先知之明也. 其曰: 遜于不虞以保天命則欲以苟容爲全身之道也. 使彼知聖賢見幾而作其及是乎苟至於無可奈何則區區之命亦安足保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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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62 子曰: 堯夫襟懷放曠如空中樓閣四通八達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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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63 子曰: 揚子雲之過非必見於美新投閣也. 夫其黽勉莽賢之間而不能去是安得爲大丈夫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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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64 子曰: 韓信多多益辦分數明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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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65 子曰: 君實謂其應世之具猶藥之參苓也. 可以補養和平不可以攻治沉痼自處如是必有救之之術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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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66 或問: “舜能化瞽象於不格姦而何爲不能化商均也. 子曰: 舜以天下與人必得如己者故難於商均之惡豈聞如瞽象之甚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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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67 子曰: 張良進退出處之際皆有理蓋儒者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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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68 子曰: 孔門善問無若顔子而乃終日如愚無所問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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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69 子曰: 司馬君實能受盡言故與之言必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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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70 子曰: 顔子黙識曾子篤實得聖人之道者二子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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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71 或謂: “顔子爲人殆怯乎?” 子曰: 孰勇於顔子. 顔子曰: 舜何人也. 予何人也. 有爲者亦若是有而若無實而若虛孰勇於顔子.”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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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72 或問: “漢文多灾異漢宣多祥瑞, 何也?” 子曰: 如小人日行不善人不以爲言君子一有不善則羣起而議之一道也. 白者易汙全者易毁一道也. 以風雅考之幽王大惡爲小惡宣王小惡爲大惡一道也. &lt;br /&gt;
&lt;br /&gt;
『수언』7-73 子曰: 孟子言已志有德之言也. 論聖人之事造道之言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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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74 子曰: 子貢之知亞於顔子知之而未能至之者也.” &lt;br /&gt;
&lt;br /&gt;
『수언』7-75 或問: “伊尹出處有似乎孔子而非聖之時, 何也?” 子曰: 其任也. 氣象勝.&lt;br /&gt;
&lt;br /&gt;
『수언』7-76 子曰: 人有顔子之德則有孟子之事功孟子之事功與禹稷並. &lt;br /&gt;
&lt;br /&gt;
『수언』7-77 或問: “孟子何以能知言?” 子曰: 譬之坐乎堂上則其辨堂下之聲如絲竹也. 苟雜處乎衆言之間羣音囂囂然已且不能自明尙何暇他人之知乎&lt;br /&gt;
&lt;br /&gt;
『수언』7-78 子曰: 孔子爲宰爲陪臣皆可以行大道若孟子必得賓師之位而後行也. &lt;br /&gt;
&lt;br /&gt;
『수언』7-79 子曰: 明叔明辨有才氣其於世務練習蓋美才也. 其學晩溺於佛所謂日月至焉而已者豈不可惜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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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80 游酢得西銘誦之則渙然於心曰: 此中庸之理也. 能求於語言之外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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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81 子曰: 和叔任道風力甚勁而深潛鎭密則於與叔不逮.&lt;br /&gt;
&lt;br /&gt;
『수언』7-82 鮮于侁問曰: 顔子何以能不改其樂. 子曰: 知其所樂則知其不改謂其所樂者何樂也. 曰: 樂道而已. 子曰: 使顔子以道爲可樂而樂乎則非顔子矣. 他曰: 侁以語鄒浩, 浩曰: 吾雖未識夫子而知其心矣. &lt;br /&gt;
&lt;br /&gt;
『수언』7-83 或謂佛氏引人入道比之孔子爲徑直乎? 子曰: 果其徑也. 則仲尼豈固使學者迂曲其所行而難於有至哉故求徑途而之大道是猶冐險阻披荊棘以祈至於四達之衢爾&lt;br /&gt;
&lt;br /&gt;
『수언』7-84 孟子曰: 可以仕則仕可以止則止可以久則久可以速則速孔子也. 孔子聖之時者也. 知易者莫如孟子矣. 孟子曰: 王者之迹熄而詩亡詩亡然後春秋作春秋天子之事也. 知春秋者莫如孟子矣. &lt;br /&gt;
&lt;br /&gt;
『수언』7-85 子曰: 孔子之道著見於行如鄕黨之所載者自誠而明也. 由鄕黨之所載而學之以至於孔子者自明而誠也. 及其至焉一也. &lt;br /&gt;
&lt;br /&gt;
『수언』7-86 子曰: 聞善言則拜者禹之所以爲聖也. 以能問於不能者顔子之所以爲賢也. 後之學者有一善則充然而自足哀哉.” &lt;br /&gt;
&lt;br /&gt;
『수언』7-87 或問: “舜不告而娶爲無後也. 而於拂父母之心孰重? 子曰: 非直不告也. 告而不可然後堯使之娶耳. 堯以君命命瞽瞍舜雖不告堯固告之矣. 在瞽瞍不敢違而在舜爲可娶也. 君臣父子夫婦之道於是乎皆得曰: 然則象將殺舜而堯不治焉, 何也? 子曰: 象之欲殺舜無可見之迹發人隱慝而治之非堯也. &lt;br /&gt;
&lt;br /&gt;
『수언』7-88 子曰: 伊尹之耕於莘傅說之築於巖天下之事非一一而學之天下之賢才非人人而知之也. 明其在我者而已&lt;br /&gt;
&lt;br /&gt;
『수언』7-89 子曰: 董子有言仁人正其誼不謀其利明其道不計其功度越諸子遠矣. &lt;br /&gt;
&lt;br /&gt;
『수언』7-90 或問: “陋巷貧賤之人亦有以自樂何獨顔子?” 子曰: 貧賤而在陋巷俄然處富貴則失其本心者衆矣. 顔子簞瓢由是萬鍾由是&lt;br /&gt;
&lt;br /&gt;
『수언』7-91 子曰: 有學不至而言至者循其言可以入道門人曰: 何謂也. 子曰: 眞積力久則入荀ᄯᅦᆫ之言也. 優而柔之使自求之饜而飫之使自趨之若江河之浸膏澤之ᄽᅮ渙然冰釋怡然理順杜預之言也. 思之思之又重思之思而不通鬼神將通之非鬼神之力也. 精誠之積也. 管子之言也. 此三者循其言皆可以入道而三子初不能及此也. &lt;br /&gt;
&lt;br /&gt;
『수언』7-92 子曰: 孔子敎人各因其才有以文學入者有以政事入者有以言語入者有以德行入者&lt;br /&gt;
&lt;br /&gt;
『수언』7-93 子曰: 老氏之言雜權詐秦愚黔首其術蓋有所自.” &lt;br /&gt;
&lt;br /&gt;
『수언』7-94 或問: “高宗之於傅說文王之於太公知之素矣. 恐民之未信也. 故假夢卜以重其事. 子曰: 然則是僞也. 聖人無僞&lt;br /&gt;
&lt;br /&gt;
『수언』7-95 子曰: 盟可用要之則不可用要而盟與不盟同使要盟而可用則賣國背君亦可要也. 是故孔子舍蒲人之約而卒適衛&lt;br /&gt;
&lt;br /&gt;
『수언』7-96 子曰: 顔子之怒在物而不在已故不遷&lt;br /&gt;
&lt;br /&gt;
『수언』7-97 子曰: 仲尼之門不仕於大夫之家惟顔閔曾子數人而已.” &lt;br /&gt;
&lt;br /&gt;
『수언』7-98 或問: “小白子糾孰長?” 子曰: “小白長.” “何以知之?” 子曰: “漢史不云乎齊桓殺其弟蓋古之傳者云爾有如子糾兄也. 管仲輔之爲得正小白旣奪其國而又殺之則管仲之與桓公乃不與同世之仇也. 若計其後功而與其事桓聖人之言無乃甚害於義而啓後世反復不忠之患乎?”&lt;br /&gt;
&lt;br /&gt;
『수언』7-99 子曰: 生而知之者謂理也. 義也. 若古今之故非學不能知也. 故孔子問禮樂訪官名而不害乎生知也. 禮樂官名其文制有舊非可鑿知而苟爲者&lt;br /&gt;
&lt;br /&gt;
『수언』7-100 子曰: 人所不可能者聖人不爲也. 或曰: 周公能爲人臣所不能爲陋哉斯言也. &lt;br /&gt;
&lt;br /&gt;
『수언』7-101 子曰: 荀子謂博聞廣見可以取道欲力行堯舜之所行其所學皆外也. &lt;br /&gt;
&lt;br /&gt;
『수언』7-102 子曰: 工尹商陽追吳師旣及之而曰: 我朝不坐宴不與殺三人足以反命夫商陽惟當致力君命而乃行私情於其間慢莫甚焉孔子蓋不與也. 其曰: 殺人之中又有禮焉蓋記禮者之謬也. &lt;br /&gt;
&lt;br /&gt;
『수언』7-103 子曰: 曾子易簀之際志於正而已矣. 無所慮也. 與行一不義殺一不辜而得天下不爲者同心也. &lt;br /&gt;
&lt;br /&gt;
『수언』7-104 子曰: 孔子之道得其傳者曾子而已矣. 時門弟子才辯明智之士非不衆也. 而傳聖人之道者乃質魯之人也. 觀易簀之事非幾於聖者不足以臻此繼其傳者有子思則可見矣. &lt;br /&gt;
&lt;br /&gt;
『수언』7-105 劉安節問孔子未嘗以仁許人而稱管仲曰: 如其仁, 何也?” 子曰: 闡幽之道也. 子路以管仲不死於子糾爲未仁其言仲者小矣. 是以聖人推其有仁之功或抑或揚各有攸當聖人之言類如此學者自得可也. &lt;br /&gt;
&lt;br /&gt;
『수언』7-106 子曰: 在邦家而無怨聖人發明仲弓使之知仁也. 然在家而有怨者焉舜是也. 在邦而有怨者焉周公是也. &lt;br /&gt;
&lt;br /&gt;
『수언』7-107 子曰: 堯舜孔子語其聖則不異語其事功則有異&lt;br /&gt;
&lt;br /&gt;
『수언』7-108 子曰: 象憂喜舜亦憂喜天理人情之至也. 舜之於象周公之於管叔其用心一也. 管叔初未嘗有惡使周公逆度其兄將畔而不使是誠何心哉惟管叔之畔非周公所能知也. 則其過有所不免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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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109 子曰: 齊王欲養弟子以萬鍾使夫國人有所矜式其心善矣. 於孟子有可處之義也. 然時子以利誘孟子門人故孟子曰: 我非欲富也. 如其欲富則辭十萬而受萬乎故當知孟子非不肯爲國人矜式者特不可以利誘耳.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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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110 子曰: 不已則無間天之道也. 純則不二文王之德也. 文王其猶天歟.” &lt;br /&gt;
&lt;br /&gt;
『수언』7-111 或問: “莊周何如?” 子曰: 其學無禮無本然形容道理之言則亦有善者&lt;br /&gt;
&lt;br /&gt;
『수언』7-112 子曰: 世之博聞强識者衆矣. 其終未有不入於禪學者特立不惑子厚堯夫而已然其說之流亦未免於有弊也. &lt;br /&gt;
&lt;br /&gt;
『수언』7-113 子曰: 瞻之在前未能及也. 忽焉在後則又過也. 其差甚微其失則有過不及之異是微也. 惟顔子知之故興卓爾之歎也.” &lt;br /&gt;
&lt;br /&gt;
『수언』7-114 或問: “後世有作虞帝弗可及, 何也?” 子曰: 譬之於地肇開而種之其資毓於物者如何其茂也. 久則漸磨矣. 虞舜當未開之時及其聰明如此其盛宜乎後世莫能及也. 胡不觀之有天地之盛衰有一時之盛衰有一月之盛衰有一辰之盛衰一國有幾家一家有幾人其榮枯休戚未有同者陰陽消長氣之不齊理之常也. &lt;br /&gt;
&lt;br /&gt;
『수언』7-115 子曰: 知之旣至其意自誠其心自正顔子有不善未嘗不知知之至也. 知之至是以未嘗復行有復行焉者知之不至耳. &lt;br /&gt;
&lt;br /&gt;
『수언』7-116 子曰: 善惡皆天理謂之惡者或過或不及無非惡也. 楊墨之類是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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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117 明道十五六時周茂叔論聖道之要遂厭科擧慨然欲爲道學而未知其方也. 及泛濫於諸家出入於釋老者幾十年反求諸六經而後得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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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118 明道志康節之墓曰: 先生少時自雄其才慷慨有大志旣學力慕高遠謂先王之事爲可必至及其學益老德益邵玩心高明觀天地運化陰陽消長以達乎萬物之變然後頹然乎順浩然乎歸德氣粹然望之可知其賢然不事表暴不設防畛正而不諒通而不汙淸明坦夷洞徹中外其與人言必依於孝弟忠信樂道人之善而未嘗及其惡故賢者樂其德不肖者服其化所以厚風俗成人材之功亦多矣. 昔七十子學於仲尼其傳可見者惟曾子所以告子思而子思所以授孟子者耳. 其餘門人各以其才之所宜爲學雖同尊聖人所因而入者門戶則衆矣. 况後此千有餘歲師道不立學者莫知所從來獨先生之學得之於李挺之挺之得之於穆伯長推其源流遠有端緖今李穆之言及其行事槩可見也. 而先生純一不雜汪洋高大乃其所自得者多矣. 然而名其學者豈所謂門戶之衆各有所因而入者與語成德者昔難其居若先生之道以其所至而論之可謂安且成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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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119 伯淳旣沒公卿大夫議以明道先生號之子爲之言曰: 周公死聖人之道不行孟軻死聖人之學不傳道不行百世無善治學不傳千載無眞儒無善治士猶得以明夫善治之道以淑諸人以傳諸後無眞儒則天下貿貿焉莫知所之人欲肆而天理滅矣. 先生生千四百年之後, 得不傳之學於遺經, 天不憖遺哲人早世學者於道知所嚮然後見斯人之爲功知所至然後見斯名之稱情山可夷谷可堙明道之名亘萬古而長存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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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君臣篇==&lt;br /&gt;
『수언』8-1 子曰: 人君欲附天下當顯明其道誠意以待物, 恕己以及人發政施仁使四海蒙其惠澤可也. 若乃暴其小惠違道干譽欲致天下之親已則其道狹矣. 非特人君爲然也. 臣之於君竭其忠誠致其才力用否在君而已不可阿諛逢迎以求君之厚已也. 雖朋友亦然修身誠意以待之䟽戚在人而已不可巧言令色, 曲從苟合以求人之與己也. 雖鄕黨親戚亦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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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8-2 子曰: 君道以人心悅服爲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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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8-3 子曰: 君臣朋友之際其合不正未有久而不離者故賢者順理而安行智者知幾而固守&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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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8-4 子曰: 君子有爲於天下惟義而已不可則止無苟爲亦無必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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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8-5 子曰: 止惡當於其微至盛而後禁則勞而有傷矣. 君惡旣甚雖以聖人救之亦不免咈違也. 民惡旣甚雖以聖人治之亦不免於刑戮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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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8-6 子曰: 人臣以忠信善道事其君者必達其所蔽而因其所明乃能入矣. 雖有所蔽亦有所明未有ᄧᅳ然而皆蔽者也. 古之善諌者必因君心所明而後見納是故訐直强果者其說多忤溫厚明辨者其說多行愛戚姬將易嫡庶是其所蔽也. 素重四老人之賢而不能致是其所明也. 四老人之力孰與夫公卿及天下之心其言之切孰與周昌叔孫通也. 高祖不從彼而從此者留侯不攻其蔽而救其明也. 趙王太后愛其少子長安君不使爲質於齊是其蔽也. 愛之欲其富貴久長於齊是其所明也. 左師觸讋所以導之者亦因其明爾故其受命如響夫敎人者亦如此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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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8-7 子曰: 小人之於君能深奪其志未有由顯明以道合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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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8-8 子曰: 王者奉若天道動無非天者故稱天王命則天命也. 討則天討也. 盡天道者王道也. 後世以智力持天下者霸道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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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8-9 子曰: 人臣身居大位功蓋天下而民懷之則危疑之地也. 必也. 誠積於中動不違理威福不自已出人惟知有君而已然後位極而無逼上之嫌勢重而無專權之過斯可謂明哲君子矣. 周公孔明其人也. 郭子儀有再造社稷之功威震人主而上不疑之也. 亦其次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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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8-10 張子厚再召如京師, 過子曰: 往終無補也. 不如退而閒居講明道義以資後學猶之可也. 子曰: 何必然義當往則往義當來則來耳.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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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8-11 子曰: 剛健之臣事柔弱之君而不爲矯餙之行者鮮矣. 夫上下之交不誠而以僞也. 其能久相有乎.”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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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8-12 或問: “升卦有大臣之事乎?” 子曰: 道何所不在曰: 大臣而猶升也. 則何之矣. 子曰: 上則升君於道下則升賢於朝已則止其分耳. 分則當止德則當升也. 盡是道者文王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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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8-13 子曰: 士有志在朝廷而才不足者有才可以濟而誠不至者誠苟至焉正色率下則用之天下治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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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8-14 劉安節問賜魯天子禮樂以祀周公可乎? 子曰: 不可人臣而用天子之所用周公之法亂矣. 成王之賜伯禽之受皆過也. 王氏謂人臣有不能爲之功而周公能之故賜以人臣不能用之禮樂非也. 人臣無不能爲之功周公亦盡其分耳. 人臣所當爲者而不爲則誰爲之也. 事親若曾子可也. 其孝非過乎子之分也. 亦免責而已臣之於君猶子之於父苟不盡其責之所當爲則事業何自而立而謂人臣有不能爲之功是猶曰: 人子有不能爲之孝也. 而可乎後世有恃功責報而怏怏於君者必此之言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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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8-15 子曰: 當爲國之時旣盡其防慮之道矣. 而猶不免則, 何也?” 苟惟致其命安其然則危塞險難無足以動其心者行吾義而已斯可謂之君子&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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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8-16 子曰: 君子之處高位也. 有拯而無隨焉在下位也. 則有當拯有當隨焉.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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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8-17 或問: “爲官僚而言事於長理直則不見從也. 則如之何?” 子曰: 亦權其輕重而已事重於去則當去事輕於去則當留事大於爭則當爭事小於爭則當已雖然今之仕於官者其有能去者必有之矣. 而吾未之見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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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8-18 范公爲諫官嘗諫上曰: 今欲富國强兵將何以爲子聞之曰: 野哉烏足以格其君周禮所記亦有强富之術惟孟子爲梁惠王言利之不可爲至於不奪不饜言兵之不可用至於及其所愛也. 庶乎其可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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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8-19 子曰: 凡諫說於君論辨於人理勝則事明氣忿則招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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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8-20 子曰: 臣賢於君則輔君以所不能伊尹之於太甲周公之於成王孔明之於劉禪是也. 臣不及君則贊助之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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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8-21 子曰: 君子之事君也. 不得其心則盡其誠以感發其志而已誠積而動則雖昏蒙可開也. 雖柔弱可輔也. 雖不正可正也. 古之人事庸君常主而克行其道者以已誠上達而其君信之之篤耳. 管仲之相桓公孔明之輔後主是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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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8-22 或問: “陳平當王諸呂時何不諫曰: 王陵廷爭不從則去其位平自意復諫者未必不激呂氏之怒也. 夫漢初君臣徒以智力相勝勝者爲君其臣之者非心悅而臣事之也. 當王諸呂時而責平等以死節庸肯苟死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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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8-23 子曰: 士方在下自進而干君未有信而用之者也. 古之君子必待上致敬盡禮而後往者非欲崇巳以爲大也. 蓋尊德樂道之誠心不如是不足與有爲耳.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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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8-24 或謂屯之九五曰: 屯其膏然則人君亦有屯乎? 子曰: 非謂其名位有損也. 號令有所不行德澤有所不下威權去已而不識所收如魯昭公高貴鄕公是也. 或不勝其忿起而驟正之則致凶之道其惟盤庚周宣乎修德用賢追先王之政而諸侯復朝焉蓋以道馴致不以暴爲之也. 若唐之僖宗昭宗是也. 恬然不爲至於屯極則有亡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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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8-25 昔有典選其子當遷官而固不之遷者其心本自以爲公而不知乃所以爲私也. 或曰: 古者直道而行於嫌有所不必避後世人僞競生是以不免耳.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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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8-26 子曰: 非無時也. 時者人之所爲蓋無其人耳.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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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8-27 子曰: 擇才而用雖在君以身許國則在已道合而後進得正則吉矣. 汲汲以求遇者終必自失非君子自重之道也. 故伊尹武侯救世之心非不切必待禮而後出者以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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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8-28 子曰: 事君者知人主不當自聖則不爲謟諛之言知人臣義無私交則不爲阿黨之計.”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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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8-29 或問: “臣子加謚於君父當極其美有諸曰: 正終大事也. 加君父以不正之謚知忠孝者不爲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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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8-30 子曰: 人臣之義位愈高而思所以報國者當愈勤饑則爲用飽則飛去是以鷹犬自期也. 曾是之謂愛身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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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8-31 或謂禮局設官地淸而職閒可居也. 子曰: 朝廷擧動有一違禮則禮官當任其責安得謂之閒&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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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8-32 或曰: 未有大臣如介甫得君者. 子曰: 介甫自知之其求去自表於上曰: 忠不足取信事事待於自明使君臣之契果深而有是言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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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8-33 子曰: 君貴明不貴察臣貴正不貴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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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8-34 子曰: 君子不輕天下而重其身不輕其身而重天下凡爲其所當爲不爲其所不可爲者而已.”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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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8-35 或問: “孔子事君盡禮而人以爲謟禮與謟異矣. 謟何疑於盡禮?” 子曰: “當時事君者於禮不能盡也. 故以譏聖人非孔子而言必曰: 小人以爲謟也. 孔子曰: 人以爲謟而已聖人道大德宏故其言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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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8-36 子進講至南容三復白圭中侍謂講至南字請隱之子不聽講畢進曰: 人君居兆人之上處天下之尊只懼怕人過爲崇奉以生驕慢之心此皆進習謟媚以養之耳. 昔仁宗之世宮嬪謂正月爲初月易蒸餅曰: 炊餅皆此類, 天下至今以爲非. 嫌名舊名請勿復諱也. 翼日, 孫覺講曰‘子畏於正’, 子曰: ‘以諱之故獨無地名可稱也. 謂畏於正此何義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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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8-37 司馬溫公呂申公韓康公上子行義於朝遂命以官典西都之敎子辭不聽又辭曰: 上嗣位之初方圖大治首拔一人於ᅀᅣᆨ畝之中宜得英材使天下聳動知朝廷之急賢也. 今乃官使庸常之人則天下何望後世何觀朝廷之擧何爲臣之受也. 何義臣雖至愚敢貪寵祿以速戾於厥躬是以罔虞刑威而必盡其說願陛下廣知人之明以照四方充取臣之心以求眞賢求之以其方待之以其道雖聖賢亦將爲陛下出矣. 况如臣者何足道哉又不聽而召之至京師且使校讐館閣子以布衣造朝也. 則曰: 草萊之臣蒙召而至未見君先受命非禮也. 旣見於廷又命之陛對遂有講筵之除子退而上䟽曰: 知人則哲堯舜所難臣進對於頃刻之間陛下見臣何者而遽加擢任也. 今之用臣蓋非常之擧必將責其報效此天下之所觀聽也. 苟或不然則失望於今而貽笑於後可不謹哉臣請有所言焉古之人君守成業而致盛治者莫如周成王其所以成德則由乎周公周公之輔成王也. 幼而習之所見必正事所聞必正言左右前後皆正人故習與性長化與心成今陛下春秋方富輔養之道不可不至也. 所謂輔養之道非謂告詔以言過而後諫也. 尤在涵養薰陶之而已矣. 今夫一日之間接賢士大夫之時多親寺人宦官之時少則氣質自化德器自成臣欲謹選賢德之士以侍勸講講讀旣罷常留以備訪問從容燕語不獨漸摩德義至於人情物態稼穡艱難日積旣久自然通達比之深處宮闈爲益多矣. 夫傅德義者在乎防聞見之非節嗜慾之過保身體者在乎適起居之宜存畏謹之心故左右近侍宜選老成重厚小心之人服餙器用皆須朴實之物俾華巧靡麗不至於前淺俗之言不入於耳. 凡動作言語必使勸講者知之庶幾隨事箴規應時諫正調護聖躬莫過乎此矣. 人君居崇高之位持威福之柄百官畏懼而莫敢仰視萬方崇奉而所欲必得苟非知道畏義所養如此其成則中常之君無不驕肆英明之主自然滿假此古今同患治亂所由也. 所以周公告成王稱前王之德以寅畏祗懼爲首云夫儒者得以經術進說於人君言聽則志行自昔抱道之士孰不願之顧恨弗獲然自古君臣道合靡不由至誠感通信以發志臣也. 道未行於室家善未孚於鄕黨而何足以動人主之心乎苟不度其誠之未至而姑善辭說於進退之間爲一時之觀則可矣. 必欲通于神明光于四海久而無斁臣知其不可也. 是以欲進而思義喜時以愧已夫海宇至廣賢俊非一人願博謀羣臣旁加收擇期得出類之賢寘諸左右輔成聖德則爲宗社生靈之福矣. 久之意有不合上書太后曰: 臣鄙人也. 少不喜進取以讀書求道爲事于茲幾三十年昔在兩朝累爲當塗者薦揚臣於是時自顧道學之不足不願仕也. 及上嗣位陛下臨朝大臣仰體求賢願治之心搜揚巖穴首及微臣以爲召而不往子思孟軻則可蓋二人者處賓師之位不往所以規其君也. 如臣微賤食土之毛而爲王民召而不至則邦有常憲矣. 是以奔走承命甫至闕庭之外又有館職之除方且表辭遂蒙賜對臣於是時尙未有意於仕也. 進至陛咫尺天光未嘗一言及於朝政陛下視臣豈求進者哉旣而親奉玉音擢寘經筵事出望外惘然驚惕臣於斯時雖以不才而辭然許國之心已萌矣. 辭不獲命於是服勤厥職夫性朴而言拙臣之所短也. 若夫愛上之心事上之禮告上之道則不敢不盡也. 陛下心存至公躬行大道開納忠言委用耆德直欲擧太平不止於因循苟安而已苟能日謹一日天下之事誠不足慮而方今所謂至急爲長久之計則莫若輔養上德歷觀前古成就幼主莫備於周公爲萬世之法願陛下擴高世之見以聖人之言爲必可信以先王之道爲必可行勿狃滯於近規勿遷惑於衆口然後知周公誠不我欺也. 考之立政之書其言常伯常任之尊與綴衣虎賁之賤同以爲戒要在得人以爲知恤者鮮也. 終篇反覆惟此一事而已夫僕臣正厥后克聖左右侍御僕從罔匪正人旦夕承弼然後起居出入無違禮也. 發號施令無不善也. 後世不復知此以爲人主就學所以涉書史覽古今也. 夫此一端而已苟曰: 如是而足則能文宮人可以備勸講知書內侍可以充輔導又何必置官設職求賢德之士哉自古帝王才質鮮不過人然完德有道之君至少其故何哉皆輔養不得其道而勢位使之然也. 臣服職以來六侍經筵但見諸臣拱手黙坐當講說者竦立案傍觧釋數行則已肅退如此雖彌年積歲所益幾, 何也?” 亦已異於周公輔成王之道矣. 或以爲上方冲幼宜爾者不知本之論也. 古之人自能食能言而敎之是故大學之法以豫爲先蓋人之幼也. 智愚未有所主則當以格言至論日陳於前盈耳. 充腹久自安習若固有之者日復一日雖有讒說搖惑不能入也. 若爲之不豫及乎稍長私慮偏好生於內衆口辯言鑠於外欲其純全不可得已故所急在先而不憂其太早也. 或又曰: 聖上天資至美自無違道則尤非也. 莫聖於禹而益以丹朱傲游慢虐爲之戒禹豈不知是也. 以唐太宗之聰睿躬歷艱難力平禍亂年亦長矣. 其始也. 惡隋煬帝之侈麗毁其層觀未六五年乃欲治乾陽殿矣. 人心奚常之有所以聖賢處崇高之位當盛明之際不忘規戒爲慮至深遠也. 况幼冲之君而可懈於閑邪拂違之道乎夫開發之道有方而明習之益至切夫學悅而後入宜使上心泰而體舒然後有所悅懌今也. 前對大臣動虞違謬一言之出史必書之非所以遜人主之志而樂於學也. 凡侍講讀皆使兼視他職比於輔導則弗專矣. 夫告於人者非積其誠意則不能感發古人以蒲盧喩敎謂以誠化也. 今夫鐘怒而擊之則聲武悲而擊之則聲哀誠意之入也. 其於人亦猶是矣. 若使營營於職事紛紛於心思及至上前然後責功於簡冊望化於頰舌不亦淺乎道衰學廢世不得聞此言也. 久矣. 雖聞之必笑之以爲迂且誕也. 陛下高識遠見當蒙鑒采聖學不傳臣幸得之於遺經不自量度方且區區駕其說於學以示天下後世不虞幸會得備講說於人主之側誠使臣得以所學上沃帝聰則聖人之道有可行之望豈特臣之幸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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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8-38 神宗首召伯淳首訪致治之要子對曰: 君道稽古正學明善惡之歸辨忠邪之分曉然趨道之至正君志定而天下之治成矣. 上曰: 定志之道何如子對曰: 正心誠意擇善而固執之也. 夫義理不先定則多聽而易惑志意不先定則守善而或移必也. 以聖人之訓爲必當從以先王之治爲必可法不爲後世駁雜之政所牽滯不爲流俗因循之論所遷改信道極於篤自知極於明去邪勿疑任賢勿貳必期致治如三代之隆而後已也. 然患常生於忽微而治亦戒乎漸習故古之人君雖從容燕閒必有誦訓箴諫左右前後罔匪正人輔成德業臣願尊禮老成訪求儒學之士不必勞以官職俾日親便坐講論道義又博延俊彦陪侍法從朝夕延見講磨治體則睿治益明王猷允塞矣. 今四海靡靡日益偸薄末俗嘵嘵無復廉耻蓋亦尊德樂義之風未孚而篤誠忠厚之化尙鬱也. 惟陛下稽聖人之訓法先王之治體乾剛健而力行之則天下之幸上嘉納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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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8-39 明道告神宗曰: 人君當防未萌之欲上拱手前坐曰: 當爲卿戒之因論人才上曰: 朕未之見也. 曰: 陛下奈何輕天下士上聳然曰: 朕不敢明道之未爲臺諫也. 察荊公已信用矣. 明道每進見必陳君道以至誠仁愛爲本未嘗一言及功利上始疑其迂濶而禮貎不少替也. 一日極論治道上歛容謝曰: 此堯舜之事也. 朕何敢當明道愀然曰: 陛下此言非天下之福上益敬之荊公畫策寖行子意多不合令出有不便者卽論奏之其尤有益則論大臣不同心謂小臣預大計謂靑苗收二分之息謂鬻祠部度牒良民爲僧謂民情怨咨而公論壅遏謂興利之臣日進而尙德之風寖衰上不敢用子遂以罪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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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8-40 明道補外官入辭上猶眷眷問政他日明道曰: 當是時吾不能感動君心顧吾學未至德未成也. 雖然河濱之人捧土塞孟津亦復可笑人力不勝以至於今豈非命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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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心性篇==&lt;br /&gt;
『수언』9-1 劉安節問心有限量乎曰: 天下無性外之物以有限量之形氣用之不以其道安能廣大其心也. 心則性也. 在天爲命在人爲性所主爲心實一道也. 通乎道則何限量之有必曰: 有限量是性外有物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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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2 子曰: 耳目能視聽而不能遠者氣有限也. 心無遠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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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3 子曰: 占出於自然之理聲發於自然之氣聽聲者知其資之善惡善卜者知其人之姓氏是一道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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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4 子曰: 論性而不及氣則不備論氣而不及性則不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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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5 子曰: 冲漠無朕而萬象森然未應不爲先已應不爲後如百尋之木本根枝葉則一氣也. 若曰: 高明之極無形可見必也. 形諸軌轍之間非也. 高明之極軌轍之間皆一貫耳.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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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6 子曰: 見聞之知乃物交而知非德性所知德性所知不待於聞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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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7 子曰: 告子言生之謂性通人物而言之也. 孟子道性善極本原而語之也. 生之謂性其言是也. 然人有人之性物有物之性牛有牛之性馬有馬之性而告子一之則不可也. 使孟子不深問告子不嗣說烏知告子之未知義孟子爲知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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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8 子曰: 凡物旣散則盡, 未有能復歸本原之地也. 造化不窮, 蓋生氣也. 近取諸身, 於出入息氣見闔闢往來之理. 呼氣旣往, 往則不返, 非吸旣往之氣而後爲呼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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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9(신증) 子曰: 上天之載, 無聲無臭之可聞, 其體則謂之易, 其理則謂之道, 其命在人則謂之性, 其用無窮則謂之神, 一而已矣. (명도?)&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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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10 或問: “性與天道是誠不可得而聞乎?” 子曰: 可自得之而不可以言傳也. 他日謝良佐曰: 子貢卽夫子之文章而知性與天道矣. 使其不聞又安能言之夫子可謂善言子貢可謂善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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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11 子曰: 人心必有所止無止則聽於物惟物之聽何所往而不妄也. 或曰: 心在我旣已入於妄矣. 將誰使之. 子曰: 心實使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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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12 子曰: 視聽言動身之用也. 由中而應乎外制乎外所以養其中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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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13 子曰: 心本至虛必應物無迹也. 蔽交於前其中則遷故視聽言動必復於理制於外所以安其中也. 久則誠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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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14 張子曰: “性通極於無氣其一物耳. 命同禀於性遇其適然耳. 力行不至難以語性可以言氣行同報異難以語命可以言遇也.” 或問: “命與遇異乎?” 子曰: 遇不遇卽命也. 曰: 長平死者四十萬其命齊乎? 子曰: 遇白起則命也. 有如四海九州之人同日而死也. 則亦常事爾世之人以爲是駭然耳. 所見少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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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15 或問: “韓文公揚雄言性如何?” 子曰: “其所言者才耳.”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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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16 或問: “盡心之道, 豈謂有惻隱之心而盡乎惻隱, 有羞惡之心而盡乎羞惡也哉!” 子曰: “盡則無不盡, 苟一一而盡之, 烏乎而能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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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17 韓侍郞曰: 凡人視聽言動不免幻妄者蓋性之不善也. 子哂之曰: 謂性不善者則求一善性而易之可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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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18 子曰: 君子慮及天下後世而不止乎一身者窮理而不盡性也. 小人以一朝之忿曾身之不遑恤非其性之盡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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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19 子曰: 天人無二不必以合言性無內外不可以分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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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20 子曰: 理與心一而人不能會爲一者有已則喜自私私則萬殊宜其難一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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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21 子曰: 氣質沉靜於受學爲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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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22 子曰: 志御氣則治氣役志則亂人忿慾勝志者有矣. 以義理勝氣者鮮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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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23 王介甫曰: “因物之性而生之直內之敬也. 成物之形而不可易方外之義也.” 子曰: “信斯言也, 是物先有性, 然後坤因而生之, 則可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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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24 子曰: 動以人則妄動以天則無妄&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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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25 子曰: 言愈多於道未必明故言以簡爲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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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26 子曰: 不知性善, 不可以言學知性之善而以忠信爲本是曰: 先立乎其大者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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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27 或曰: 窮理智之事也. 盡性仁之事也. 至於命聖人之事也. 子曰: 不然也. 誠窮理則性命皆在是蓋立言之勢不得不云爾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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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28 子曰: 有爲不善於我之側而我不見有言善事於我之側而我聞之者敬也. 心主於一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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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29 或曰: 惟閉目靜坐爲可以養心. 子曰: 豈其然乎有心於息慮則思慮不可息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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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30 子曰: 人之知識未嘗不全其蒙者猶寐也. 呼而覺之斯不蒙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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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31 子曰: 有得無得於其心氣驗之裕然而無不充悅者實有得也. 切切然心勞而氣耗謂已有得皆揣度而知之者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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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32 子曰: 所守不約則泛然而無功約莫如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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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33 子曰: 守之必嚴執之必定少怠而縱之則存者亡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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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34 子曰: 義理客氣相爲消長者也. 以其消長多寡而君子小人之分曰: 以相遠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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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35 子曰: 公則同私則異同者天心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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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36 或問: “人有耻不能之心可乎?” 子曰: 耻不能而爲之可也. 耻不能而隱之不可也. 至於疾人之能又大不可也. 若夫小道曲藝雖不能焉君子不耻也.” &lt;br /&gt;
&lt;br /&gt;
『수언』9-37 或問: “君子存之何所存也?” 子曰: “存天理也. 天理未嘗亡而庶民則亡之者衆矣.” &lt;br /&gt;
&lt;br /&gt;
『수언』9-38 或問: “志乎道而玩之不樂居之不安何也?” 子曰: “毋乃助之長歟?”&lt;br /&gt;
&lt;br /&gt;
『수언』9-39 子曰: 人莫不知命之不可遷也. 臨患難而能不懼處貧賤而能不變視富貴而能不慕者吾未見其人也.” &lt;br /&gt;
&lt;br /&gt;
『수언』9-40 或問: “敬忠孚信之別. 子曰: 一心之謂敬盡心之謂忠, 存之於中之謂孚見之於事之謂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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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41 子曰: 自得而動者猶以手擧物無不從也. 慮而後動者猶以物取物有中有不中矣. &lt;br /&gt;
&lt;br /&gt;
『수언』9-42 或問: “人性本明其有蔽, 何也?” 子曰: 性無不善其偏蔽者由氣禀淸濁之不齊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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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43 子曰: 德性云者言性可貴也. 性之德言性所有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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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44 張子曰: “太虛至淸, 淸則無礙, 無礙故神. 反淸則濁, 濁則有礙, 礙則形窒矣.” 子曰: “神氣相極周而無餘謂氣外有神神外有氣是兩之也. 淸者爲神濁者何獨非神乎.” &lt;br /&gt;
&lt;br /&gt;
『수언』9-45 或問: “獨處夜行而多懼心, 何也?” 子曰: “燭理不明也. 明理則知所懼者皆妄又何懼矣. 知其妄而猶不免者氣不充也. 敬不足也.” &lt;br /&gt;
&lt;br /&gt;
『수언』9-46 子曰: 以私已爲心者枉道拂理謟曲邪侫無所不至不仁孰甚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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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47 子曰: 盡性至命必本於孝弟窮神知化由通於禮樂. 劉安節問曰: “孝弟之行何以能盡性至命也?” 子曰: 世之言道者以性命爲高遠孝弟爲切近而不知其一統道無本末精粗之別洒掃應對形而上者在焉世豈無孝弟之人而不能盡心至命者亦由之而弗知也. 人見禮樂壞崩則曰: 禮樂亡矣. 然未嘗亡也. 夫盜賊人之至不足道者也. 必有統屬必有聽順然後能羣起而謂禮樂一日亡可乎禮樂無所不在而未嘗亡也. 則於窮神知化乎何有?&lt;br /&gt;
&lt;br /&gt;
『수언』9-48 子曰: 未有不能體道而能無思者故坐忘則坐馳有忘之心是則思而已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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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49 或問: “性之成形猶金之爲器歟?” 子曰: 氣比之金可也. 不可以比性&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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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50 子曰: 言不足以得意得意則言可忘矣. 非心自得之終非已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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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51 子曰: 泛乎其思之不如守約思則來捨則去思之弗熟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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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52 子曰: 天德云者謂所受於天者未嘗不全也. 苟無汚壞則直行之耳. 或有汚壞則敬以復之耳. 其不必治而修則不治而修義也. 其必治而修則治而修亦義也. 其全天德一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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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53 或問: “性善而情不善乎?” 子曰: 情者性之動也. 要歸之正而已亦何得以不善名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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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54 子曰: 受於天之謂性禀於氣之謂才才有善否由氣禀有偏正也. 性則無不善能養其氣以復其正則才亦無不善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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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55 或問: “赤子之心與聖人之心何以異?” 子曰: 赤子之心已發發而去道未遠也. 聖人之心如明鏡如止水.”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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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56 或問志意之別. 子曰: 志自所存主言之發則意也. 發而當理也. 發而不當私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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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57 子曰: 弘而不毅則難立毅而不弘則無以居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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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58 楊廸言於子曰: 心迹固夫子以爲無可判之理廸也. 疑焉. 子曰: 然則舜同象之憂喜孟子不以爲僞, 卽是宜精思以得之而何易言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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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59 子曰: 與叔昔者之學雜故常以思慮紛擾爲患而今也. 求所以虛而靜之遂以養氣爲有助也. 夫養氣之道非槁形灰心之謂也. 人者生物也. 不能不動而欲槁其形不能不思而欲灰其心心灰而形槁則是死而已也. 其從事於敬以直內所患則亡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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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60 游酢曰: 能戒謹於不覩不聞之中則上天之載可循序而進矣. 子曰: 是則然矣. 雖然其序如之何循之又如, 何也?” 荀卿曰: 始乎爲士終也. 爲聖其言是也. 而曰: 性者惡也. 禮者僞也. 然則由士而聖人者彼亦不知其所循之序矣. 可不深思而謹擇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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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61 子曰: 有能全體此心學雖未盡但隨分以應事物雖不中不遠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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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62 子曰: 西北與東南人材不同氣之厚薄異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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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63 或問: “心有存亡乎?” 子曰: 以心無形體也. 自操舍言之耳. 夫心之所存一主乎事則在此矣. 子因以目視地曰: 過則無聲臭矣. 其曰: 放心者謂心本善而流於不善是放也. 心則無存亡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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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64 子曰: 佛者平居高談自謂見性得盡至其應物處事則有惘然不知者是實未盡所得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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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65 或問: “有言求中於喜怒哀樂未發之前, 何也?” 子曰: “求則是有思也. 思則是已發也.” “然則何所據依何以用功哉?” 子曰: 存養而已矣. 及其久也. 喜怒哀樂之發不期中而自中矣. &lt;br /&gt;
&lt;br /&gt;
『수언』9-66 子曰: 不欲則不惑惑者由有所欲也. 欲非必盤樂也. 心有所向無非欲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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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67 或曰: 心未有所感之時何所寓也? 子曰: 莫知其鄕何爲而求所寓有寓非所以言心也. 惟敬以操之而已&lt;br /&gt;
&lt;br /&gt;
『수언』9-68 子曰: 邪說雖熾終不能勝正道以人之秉彛不可亡也. 然亦惡其善惑人心是以孟子欲正人心息邪說&lt;br /&gt;
&lt;br /&gt;
『수언』9-69 子曰: 人必有仁義之心然後仁義之氣睟然達於外&lt;br /&gt;
&lt;br /&gt;
『수언』9-70 子曰: 善惡云云者猶杞桞之論也. 善惡混云者猶湍水之說也. &lt;br /&gt;
&lt;br /&gt;
『수언』9-71 子曰: 人性果惡耶則聖人何爲能反其性以至於斯也. &lt;br /&gt;
&lt;br /&gt;
『수언』9-72 子曰: 命受於天或者服餌致壽是天命而可增益也. &lt;br /&gt;
&lt;br /&gt;
『수언』9-73 子曰: 卜筮將以決疑也. 今之人獨計其一身之窮通而已非惑夫&lt;br /&gt;
&lt;br /&gt;
『수언』9-74 子曰: 君子以識爲本行次焉今有人力能行之而識不足以知之則有異端之惑將流蕩而不知反好惡失其宜是非亂其眞雖有尾生之信曾子之孝吾弗貴也. &lt;br /&gt;
&lt;br /&gt;
『수언』9-75 子厚曰: “必有事焉而勿正心弗忘勿助長者其入神之奧乎學者欲以思慮求之旣以自累其心於不神矣. 烏得而求之哉!” 子曰: “有所事乃有思也. 無思則無事矣. 孟子於是論養氣之道而未遽及夫神也.” 子厚曰: “勿忘者亦不捨其靈明善應之耳.” 子曰: “存不捨之心安得謂之靈明?” “然則其能善乎?” 子曰: 意必固我旣亡之後必有事焉此學者所宜盡心也. &lt;br /&gt;
&lt;br /&gt;
『수언』9-76 子曰: 夜氣之所存者良知也. 良能也. 苟擴而充之化旦晝之所梏爲夜氣之所存然後有以至於聖人也. &lt;br /&gt;
&lt;br /&gt;
『수언』9-77 子曰: 甚矣. 慾之害人也. 人爲不善慾誘之也. 誘之而不知則至於滅天理而不知反故目則欲色耳. 則欲聲鼻則欲香口則欲味體則欲安此皆有以使之也. 然則何以窒其慾曰: 思而已矣. 覺莫要於思惟思爲能窒慾&lt;br /&gt;
&lt;br /&gt;
『수언』9-78 子曰: 自性得者皆善也. 而有仁義禮智之名者以其所施之不同合而言之一道也. 舍而行之是悖理而違道也. 而世言道與性者必曰: 超然ᄡᅧᆺ乎四端之外是亦不學之過也. &lt;br /&gt;
&lt;br /&gt;
『수언』9-79 子曰: 聞見之知非德性之知德性所知不假聞見&lt;br /&gt;
&lt;br /&gt;
『수언』9-80 子曰: 世之人樂其所不當樂, 不樂其所當樂; 慕其所不當慕, 不慕其所當慕; 皆由不思輕重之分, 不知求放心而求放雞犬者也. &lt;br /&gt;
&lt;br /&gt;
『수언』9-81 子曰: 有一物而相離者, 如形無影不害其成形, 水無波不害其爲水. 有兩物而必相須者, 心無目不能視, 目無心不能識也. &lt;br /&gt;
&lt;br /&gt;
『수언』9-82 子曰: 莫大於性小人云者非其性然也. 自溺於小而已是故聖人閔之&lt;br /&gt;
&lt;br /&gt;
『수언』9-83 子曰: 人之性猶器受光於日佛氏言性猶置器日下傾此於彼耳. 日固未嘗動也. &lt;br /&gt;
&lt;br /&gt;
『수언』9-84 子曰: 心具天德心有不盡則於天德不盡其於知天難矣. &lt;br /&gt;
&lt;br /&gt;
『수언』9-85 子曰: 眞元之氣, 氣所由生, 外物之氣, 不得以雜之; 然必資物之氣而後可以養元氣, 本一氣也. 人居天地一氣之中, 猶魚之在水, 飮食之眞味, 寒暑之節宣, 皆外氣涵養之道也. &lt;br /&gt;
&lt;br /&gt;
『수언』9-86 子曰: 神與氣未嘗相離, 不以生存, 不以死亡, 而佛言有一物不亡而常存, 能盜胎奪蔭, 則無是理也. &lt;br /&gt;
&lt;br /&gt;
『수언』9-87 子曰: 不誠不莊而曰: 盡性者無之性之德無僞慢不免乎僞慢者未嘗知其性也. &lt;br /&gt;
&lt;br /&gt;
『수언』9-88 子曰: 體會必以心謂體會非心於是有心小性大之說聖人之心與天爲一或者滯心於智識之間故自見其小耳.” &lt;br /&gt;
&lt;br /&gt;
『수언』9-89 或問: “克伐怨欲不行而非仁, 何也?” 子曰: 無是四者非仁而何原憲之問在於止而不行未免於有是心也. 故曰: 可以爲難而已蓋將以起原憲之問而進之而憲不能也.” &lt;br /&gt;
&lt;br /&gt;
『수언』9-90 或問: “君子存之如何其存也?” 子曰: 必有事焉而勿正心勿忘勿助長乃存之之道也. &lt;br /&gt;
&lt;br /&gt;
『수언』9-91 子曰: 無妄天性也. 萬物各得其性一毫不加損矣. &lt;br /&gt;
&lt;br /&gt;
『수언』9-92 子曰: 感而遂通感非自外也. &lt;br /&gt;
&lt;br /&gt;
『수언』9-93 子曰: 退藏於密者用之源也. &lt;br /&gt;
&lt;br /&gt;
『수언』9-94 子曰: 人心私欲也. 危而不安道心天理也. 微而難得惟其如是所以貴於精一也. 精之一之然後能執其中中者極至之謂也. &lt;br /&gt;
&lt;br /&gt;
『수언』9-95 子曰: 鳶飛戾天魚躍於淵言其上下察也. 此子思開示學者切要之語也. 孟子曰: 必有事焉而勿正心勿忘其意亦猶是也. 有得於此者樂則生生則烏可已也. 無得於此者役役於見聞知思爲機變之巧而已&lt;br /&gt;
&lt;br /&gt;
『수언』9-96 子曰: 知命者達理也. 受命者得其應也. 天之應若影響然得其應者常理也. 致微而觀之未有不應者自淺狹之所見則謂其有差矣. 天命可易乎然有可易者惟其有德者能之.&lt;br /&gt;
&lt;br /&gt;
『수언』9-97 韓康公曰: “今有人頓然明盡者子信諸?” 子曰: 必也. 生而知之然未之見也. 凡所貴乎學者不謂生而知之者也. 孟子曰: 盡其心者知其性也. 存其心養其性所以事天也. 言其至也. 佛氏於陰陽生死古今未之識也. 而謂得夫形而上者與吾聖人無二致可乎人才智愈明其所陷溺愈深可不戒乎&lt;br /&gt;
&lt;br /&gt;
『수언』9-98 子曰: 學必知自慊之道有一毫不自慊則子厚所謂‘有外之心, 不足以合天心’也. &lt;br /&gt;
&lt;br /&gt;
『수언』9-99 子曰: 帥氣在志養氣在直內有私意則餒無不義則浩然.&lt;br /&gt;
&lt;br /&gt;
『수언』9-100 子曰: 心活則周流無窮而不滯於一隅.&lt;br /&gt;
&lt;br /&gt;
『수언』9-101 子曰: 質之美者一明卽盡濁滓渾化斯與天地同體矣. 莊敬持養抑其次也. 及其至則一也.” &lt;br /&gt;
&lt;br /&gt;
『수언』9-102 或問: “多怒多驚, 何也?” 子曰: 主心不定也. &lt;br /&gt;
&lt;br /&gt;
『수언』9-103 子曰: 心盡乎智周萬物而不盡乎如死灰形盡乎動容周旋而不盡乎如槁木以寂滅湛靜爲道者其分遠矣. &lt;br /&gt;
&lt;br /&gt;
『수언』9-104 張子厚問伯淳曰: 定性未能不動猶累於外物, 何也?” 子曰: 所謂定者靜亦定動亦定無將迎無內外苟以物爲外牽已而從之是以性爲有內外也. 性爲隨於外則當其在外時何者在內也. 是有意於絶外誘而不知性之無內外也. 旣以內外爲二本則又烏可語定哉夫天地之常以其心普萬物而無心聖人之常以其情順萬事而無情故君子之學莫若廓然而大公物來而順應苟規規於外誘之除將見滅於東生於西也. 非其日之不足顧其端無窮不可得而除也. 人之情各有所蔽故不能適道其害在於是內而自私也. 用智也. 自私則不能以有爲爲應迹用智則不能以明覺爲自然今以惡外物之心而求照無物之地是反鑑而索照也. 與其非外而是內不若內外之兩忘也. 兩忘則澄然無事矣. 無事則定定則明明則何物之爲累哉聖人之喜以物之當喜聖人之怒以物之當怒喜怒不繫於心而繫於物聖人未嘗絶物而不應也. 人之情易發而難制者惟怒爲甚能以方怒之時遽忘怒心而觀理之是非亦可見外誘之不足惡而於道亦思過半矣.&lt;br /&gt;
&lt;br /&gt;
==人物篇==&lt;br /&gt;
『수언』10-1 子曰: 萬物之始氣化而已旣形氣相禪則形化長而氣化消.&lt;br /&gt;
&lt;br /&gt;
『수언』10-2 子曰: 人以累物爲患必以忘物爲賢其失一也. &lt;br /&gt;
&lt;br /&gt;
『수언』10-3 子曰: 物固有是理因而充長之不俟乎造爲故曰: 益長裕而不設設則僞矣. &lt;br /&gt;
&lt;br /&gt;
『수언』10-4 子曰: 觀物理以察已之理明則無往而不識矣. &lt;br /&gt;
&lt;br /&gt;
『수언』10-5 子曰: 君子循理故常泰小人役於物故多憂戚&lt;br /&gt;
&lt;br /&gt;
『수언』10-6 子曰: 時者聖人之所不能爲也. 而人之智愚世之治亂聖人必示以可易之道者豈徒爲敎哉蓋有其理也. &lt;br /&gt;
&lt;br /&gt;
『수언』10-7 子曰: 物形有小大精粗之不同神則一而已&lt;br /&gt;
&lt;br /&gt;
『수언』10-8 子曰: 物相入則相說說則相入說以正爲貴君子之道致說於民如天地之施焉&lt;br /&gt;
&lt;br /&gt;
『수언』10-9 子曰: 君子之自尙蓋非一致有抱道不偶而高潔自守者焉有知止足之戒退而保身者焉有量能度分安於不求者焉有淸介遠引不屑世故者焉孔子所謂志則可者進退合道者也. &lt;br /&gt;
&lt;br /&gt;
『수언』10-10 子曰: 二氣五行剛柔萬殊聖人由一理復其初也. &lt;br /&gt;
&lt;br /&gt;
『수언』10-11 子曰: 非仁無以見天地&lt;br /&gt;
&lt;br /&gt;
『수언』10-12 子曰: 感慨殺身常人之所易處死生之際雍容就義君子之所難&lt;br /&gt;
&lt;br /&gt;
『수언』10-13 子曰: 觀物於靜中皆有春意&lt;br /&gt;
&lt;br /&gt;
『수언』10-14 子曰: 聖賢之處世莫不如大同之中有不同焉不能大同者是亂常拂理而已不能不同者是隨俗習汚而已&lt;br /&gt;
&lt;br /&gt;
『수언』10-15 子曰: 一行非所以名聖人&lt;br /&gt;
&lt;br /&gt;
『수언』10-16 子曰: 有志之士不以天下萬物撓己巳立矣. 則運天下濟萬物必有餘裕&lt;br /&gt;
&lt;br /&gt;
『수언』10-17 或曰: 凡人辨論自直其說求勝人而無含容之氣, 何也?” 子曰: 識量狹也. 聖人之有量天資也. 君子之有量學識也. 聖人與日月並明故天地同量下此者猶之江海也. 鐘鼎也. 釜斛也. 斗筲也. 其涯雖異其受也. 不齊而未有不滿者也. 惟道無限量知道者量必宏學而充之則亦隨其知之所至而已人有受一薦而滿者有得一官而滿者推而上之至於爲公輔而滿者方其未滿猶可蔽也. 旣不能承則必盈溢不可掩也. 鄧艾位登三公年七十矣. 其自處亦善及破蜀有功則心動矣. 謝安聞苻堅之敗不形喜色及折屐齒則心動矣. 有飮酒旣醉而執禮愈恭者雖賢於顚沛而爲酒所動一也. 富貴公子折身過於謙抑視驕傲者亦賢矣. 亦爲富貴所動也.” &lt;br /&gt;
&lt;br /&gt;
『수언』10-18 或問: “視朋友之過不告則不忠善告之不聽則當何如? 子曰: 誠意交孚於未言之前雖不言而人信之矣. 不信者誠不至也. &lt;br /&gt;
&lt;br /&gt;
『수언』10-19 子曰: 匹夫悍卒見難而能死者多矣. 惟妻孥之牽情慾之愛能斷而不惑者鮮矣哉!&lt;br /&gt;
&lt;br /&gt;
『수언』10-20 子曰: 勇一也. 而用不同勇於氣者小人也. 勇於義者君子也. 劉安節問人有少而勇老而怯少而廉老而貪何爲其然也. &lt;br /&gt;
&lt;br /&gt;
『수언』10-21 子曰: 志不立爲氣所使故也. 志勝氣則一定而不可變也. 曾子易簀之際其氣微可知也. 惟其志旣堅則雖死生之際亦不爲之動况老少之異乎&lt;br /&gt;
&lt;br /&gt;
『수언』10-22 子曰: 以已及物仁也. 推已及物恕也. &lt;br /&gt;
&lt;br /&gt;
『수언』10-23 子曰: 天下之聚貴以正聚不以正於人則爲苟合於財則爲悖入&lt;br /&gt;
&lt;br /&gt;
『수언』10-24 子曰: 學者必識聖賢之體聖人猶化工也. 賢人猶巧工也. 剪綵以爲花設色以畫之非不宛然肖之而欲觀生意之自然則無之也. &lt;br /&gt;
&lt;br /&gt;
『수언』10-25 子曰: 不以已待物而以物待物是謂無我&lt;br /&gt;
&lt;br /&gt;
『수언』10-26 子曰: 聖人之明猶日月不可過也. 過則不明矣. &lt;br /&gt;
&lt;br /&gt;
『수언』10-27 子曰: 一介之士苟存心於愛物亦必有所濟&lt;br /&gt;
&lt;br /&gt;
『수언』10-28 子曰: 氣之所鍾有偏正故有人物之殊有淸濁故有智愚之等&lt;br /&gt;
&lt;br /&gt;
『수언』10-29 劉安節問: “太古之時, 人物同生.” 子曰: “然.” “純氣爲人, 繁氣爲物乎?” 子曰: “然.” “其所生也. 無所從受則氣之所化乎?” 子曰: “然.”&lt;br /&gt;
&lt;br /&gt;
『수언』10-30 子曰: 物窮而不變則無不易之理易者變而不窮也. &lt;br /&gt;
&lt;br /&gt;
『수언』10-31 子曰: 萬物始生也. 鬱結未通則實塞于天地之間至於暢茂則塞意亡矣. &lt;br /&gt;
&lt;br /&gt;
『수언』10-32 子曰: 哲人知幾誠之於思乎志士力行守之於爲乎順理則裕而從欲則危乎&lt;br /&gt;
&lt;br /&gt;
『수언』10-33 子曰: 君子之敎人或引之或拒之或各因所虧者成之而已.&lt;br /&gt;
&lt;br /&gt;
『수언』10-34 張子曰: 洪鐘未嘗有聲由叩乃有聲聖人未嘗有知由問乃有知. 子曰: “謂聖人無知則當不問之時其猶木石乎?” 張子曰: 有不知則有知無不知則無知故曰: 聖人未嘗有知由問乃有知也.” &lt;br /&gt;
&lt;br /&gt;
『수언』10-35 或問: “天民與大人之道何以異?” 子曰: 順天而行道者天民也. 順天而爲政者天吏也. 大人則進乎此矣. &lt;br /&gt;
&lt;br /&gt;
『수언』10-36 子曰: 君子處難貴守正而不知其他也. 守正而難不觧則命也. 遇難而不固其守以自放於邪濫雖使苟免斯亦惡德也. 知義命不爲也. &lt;br /&gt;
&lt;br /&gt;
『수언』10-37 子曰: 先儒母弟之說非也. 禮云立嫡子母弟者謂嫡也. 非以同母爲加親也. 以同母爲加親是知母而不知父非人道也. &lt;br /&gt;
&lt;br /&gt;
『수언』10-38 子曰: 聖人之德無所不盛古之稱聖人者自其尤盛而言之尤盛者見于所遇也. 而或以爲聖人有能有不能非知聖人者也. &lt;br /&gt;
&lt;br /&gt;
『수언』10-39 子曰: 厚責於吾所感薄責於吾所應惟君子能之&lt;br /&gt;
&lt;br /&gt;
『수언』10-40 子曰: 聖人責人緩而不迫事正則已矣.” &lt;br /&gt;
&lt;br /&gt;
『수언』10-41 或問: “君子之與小人處也. 必有侵陵困辱之患則如之何曰: 於是而能反已兢謹以遠其禍則德益進矣. 詩不曰: 他山之石可以攻玉&lt;br /&gt;
&lt;br /&gt;
『수언』10-42 子曰: 人各親其親然後能不獨親其親&lt;br /&gt;
&lt;br /&gt;
『수언』10-43 子曰: 君子常過於厚小人常過於薄君子常過於愛小人常過於忍&lt;br /&gt;
&lt;br /&gt;
『수언』10-44 子曰: 欲利已者必損人欲利財者必歛怨&lt;br /&gt;
&lt;br /&gt;
『수언』10-45 子曰: 今之世稱曰: 善人者豈如無惡可欲也. 哉殆亦昏棄無立之異名&lt;br /&gt;
&lt;br /&gt;
『수언』10-46 子曰: 聖人之心未嘗有在亦無不在蓋其道合內外體萬物&lt;br /&gt;
&lt;br /&gt;
『수언』10-47 子曰: 聖人之心雖當憂勞未嘗不安靜其在安靜亦有至憂而未嘗勞也. &lt;br /&gt;
&lt;br /&gt;
『수언』10-48 子曰: 萬物之理皆至足而人於君臣父子之間不能盡其分者多矣. &lt;br /&gt;
&lt;br /&gt;
『수언』10-49 子曰: 無物無理惟格物可以盡理.” &lt;br /&gt;
&lt;br /&gt;
『수언』10-50 或問: “聖人之道其難知也.” 子曰: 聖人未嘗言易以驕人之志亦未嘗言難以阻人之進蓋曰: 未之思也. 夫何遠之有是言也. 涵蓄無窮之旨學者宜深思也. &lt;br /&gt;
&lt;br /&gt;
『수언』10-51 子曰: 覊靮以御馬而不以制牛人皆知覊靮之制在人而不知覊靮之用本於馬也. 聖人之化亦如之&lt;br /&gt;
&lt;br /&gt;
『수언』10-52 子曰: 君子之道貴乎有成有濟物之用而未及乎物猶無有也. &lt;br /&gt;
&lt;br /&gt;
『수언』10-53 子曰: 天地萬物之理無獨必有對&lt;br /&gt;
&lt;br /&gt;
『수언』10-54 子曰: 聖人天地之用也. &lt;br /&gt;
&lt;br /&gt;
『수언』10-55 子曰: 聖人盡道以其身之所行者敎人是欲天下之人皆至於聖人之域也. 佛氏逃父棄家毁絶倫類獨處山林之下乃以所輕所賤者施諸人豈聖人君子之心哉?&lt;br /&gt;
&lt;br /&gt;
『수언』10-56 子曰: 凡物有形則聲色臭味具焉四者之虛實均而實勝也. 意言數象亦然&lt;br /&gt;
&lt;br /&gt;
『수언』10-57 子曰: 夢之所接無形聲而心所感通則有形聲之理物生者氣聚也. 物死者氣散也. &lt;br /&gt;
&lt;br /&gt;
『수언』10-58 子曰: 君子在蹇則有以處蹇在困則有以處困道無時而不可行也. 不以蹇而蹇困而困也. &lt;br /&gt;
&lt;br /&gt;
『수언』10-59 子曰: 元者物之先也. 物之先未有不善者成而後有敗興而後有衰得而後有失事無不然者故孔子贊之曰: 元者善之長也. &lt;br /&gt;
&lt;br /&gt;
『수언』10-60 子曰: 凡人有已必用才聖人忘已何才之足言.” &lt;br /&gt;
&lt;br /&gt;
『수언』10-61 或問: “符瑞之事有諸?” 子曰: 有之聖人不道焉, 何也?” 曰: 因災異而修德則無損因禎祥而自恃則有害是以不道也. &lt;br /&gt;
&lt;br /&gt;
『수언』10-62 子曰: 堯夫云能物物則我爲物之人也. 不能物物則我爲物之物也. 夫人自人物自物其理昭矣. &lt;br /&gt;
&lt;br /&gt;
『수언』10-63 子曰: 合而生非來也. 盡而死非往也. 然而精氣歸於天形魄歸於地謂之往亦可矣. &lt;br /&gt;
&lt;br /&gt;
『수언』10-64 子曰: 與昧者語如持掖醉人左扶之則右仆右扶之則左仆欲其卓立中途不可得也. &lt;br /&gt;
&lt;br /&gt;
『수언』10-65 子曰: 莊周言神人者非也. 聖而不可知則不可得而名故以神稱之非謂神人加於聖人一等也. &lt;br /&gt;
&lt;br /&gt;
『수언』10-66 子嘗言昔游乎雍華之間關西學者六七人從予行一曰: 亡千錢僕者曰: 非晨裝遺必涉水沉之矣. 子曰: “惜哉!” 有謂子曰: 是誠可惜也. 又有曰: 微哉千錢亦何足惜也. 又有曰: 水中囊中人亡人得可以一視何歎何惜也. 子曰: 人苟得之則非亡矣. 今迺墜諸水則無用吾是以歎之及語呂與叔曰: 人之器識乃如是之不同也. 與叔曰: 夫三子之言何如? 子曰: 最後者善與叔曰: 善則善矣. 觀夫子之言則見其有體而無用也. 予因善誌之旣十有五年閱故編見之思與叔不幸而早死爲之隕涕&lt;br /&gt;
&lt;br /&gt;
『수언』10-67 子曰: 君子之學必日進則日新不日進者必日退未有不進而不退者惟聖人之道無進退以其所造者極也. &lt;br /&gt;
&lt;br /&gt;
『수언』10-68 子曰: 聖人之言其遠如天若不可階而升也. 其近若地則亦可以履而行也. &lt;br /&gt;
&lt;br /&gt;
『수언』10-69 子曰: 有求爲聖人之志然後可以共學學而善思然後可以適道&lt;br /&gt;
&lt;br /&gt;
『수언』10-70 子曰: 多權者害誠好功者害義取名者賊心&lt;br /&gt;
&lt;br /&gt;
『수언』10-71 子曰: 君子好成物故吉小人好敗物故凶&lt;br /&gt;
&lt;br /&gt;
『수언』10-72 子曰: 萬物皆備于我心與事遇則內之所重者更互而見此一事重則此一事出惟能物各付物則無不可矣. &lt;br /&gt;
&lt;br /&gt;
『수언』10-73 子曰: 爲有爲而以無爲爲之是乃有爲耳. 聖人無爲異於是&lt;br /&gt;
&lt;br /&gt;
『수언』10-74 子曰: 元氣會則生聖賢&lt;br /&gt;
&lt;br /&gt;
『수언』10-75 子曰: 凡物叅合交感則生離散不和則死&lt;br /&gt;
&lt;br /&gt;
『수언』10-76 子曰: 君子之於義猶小人之於利也. 唯其深喩是以篤好&lt;br /&gt;
&lt;br /&gt;
『수언』10-77 子曰: 聖人濟物之心無窮而力或有所不及&lt;br /&gt;
&lt;br /&gt;
『수언』10-78 子曰: 聚爲精氣, 散爲游魂; 聚則爲物, 散則爲變. 觀聚散, 則鬼神之情狀著矣. 萬物之始終, 不越聚散而已. 鬼神者, 造化之功也. &lt;br /&gt;
&lt;br /&gt;
『수언』10-79 子曰: 才高者多過過則一出焉一入焉才卑者多不及不及者殆且弛矣. &lt;br /&gt;
&lt;br /&gt;
『수언』10-80 或曰: 凡物之出各自其氣之所勝而化焉. 子曰: 何以見之曰: 如木之生新根旣大則舊根化矣. 子曰: 是克也. 或曰: 克則木化爲土而何? 子曰: 非化也. 克也. 物無一定盛衰相因古之人以迭王言五行盡之矣. 或曰: “五行一氣也. 其本一物耳.” 子曰: 五物也. 五物備然後生猶五常一道也. 無五則亦無道然而旣曰: 五矣. 則不可渾而爲一也. &lt;br /&gt;
&lt;br /&gt;
『수언』10-81 子曰: 物有本末而本末非二道也. &lt;br /&gt;
&lt;br /&gt;
『수언』10-82 子曰: 致中和天地位焉萬物育焉曰: 致曰: 位非聖人不能言子思蓋得之云爾&lt;br /&gt;
&lt;br /&gt;
『수언』10-83 子曰: 聖人無私無我故功高天下而無一介累其心蓋有一介存焉未免乎私已也. &lt;br /&gt;
&lt;br /&gt;
『수언』10-84 子曰: 聖人之心如天地之造生養萬物而不尸其功應物而見於彼復何存於此乎&lt;br /&gt;
&lt;br /&gt;
『수언』10-85 子曰: 輕浮巧利之人去仁遠矣. &lt;br /&gt;
&lt;br /&gt;
『수언』10-86 子曰: 天理無私一入於私雖欲善其言行皆非禮&lt;br /&gt;
&lt;br /&gt;
『수언』10-87 子曰: 不履聖賢之行則亦不能入其閫奧&lt;br /&gt;
&lt;br /&gt;
『수언』10-88 子曰: 不可爲而爲之聖人無忘天下之心也. &lt;br /&gt;
&lt;br /&gt;
『수언』10-89 子曰: 隘與不恭君子不由拔本塞源之敎也. &lt;br /&gt;
&lt;br /&gt;
『수언』10-90 子曰: 因是人有可喜則喜之聖人之心本無喜也. 因是人有可怒則怒之聖人之心本無怒也. 譬諸明鏡誠懸美物至則美醜物至則醜鏡何有美醜哉君子役物小人役於物今人見可喜可怒之事必容心其間若不啻在已者亦勞矣. &lt;br /&gt;
&lt;br /&gt;
『수언』10-91 子曰: 上下一於敬則天地自位萬物自育氣無不和四靈何所不至此聖人修已以安百姓之道也. &lt;br /&gt;
&lt;br /&gt;
『수언』10-92 子曰: 爲惡之人原於不知思有思則心悟&lt;br /&gt;
&lt;br /&gt;
『수언』10-93 子曰: 物未嘗不齊也. 强欲齊之者非物不齊也. 汝自不齊耳. &lt;br /&gt;
&lt;br /&gt;
『수언』10-94 子曰: 上竿而戲者自數尺至於百尺習化其高也. 况聖人至誠妙物之功乎&lt;br /&gt;
&lt;br /&gt;
『수언』10-95 子曰: 聖人一言卽全體用不期然而然也. &lt;br /&gt;
&lt;br /&gt;
『수언』10-96 子曰: 人之所以爲人者以有天理也. 天理之不存則與禽獸何異矣.” &lt;br /&gt;
&lt;br /&gt;
『수언』10-97 或問: “於傳有言太古之時人有牛頭蛇身者信乎?” 子曰: 謂之人則無是矣. 或言其賦形之有肖焉則可謂云爾已矣. &lt;br /&gt;
&lt;br /&gt;
『수언』10-98 子曰: 物我一理明此則盡彼盡則通此合內外之道也. 語其大至天地之所以高厚語其小至於一草木所以始終皆窮理之功也. &lt;br /&gt;
&lt;br /&gt;
『수언』10-99 子曰: 窮物理者窮其所以然也. 天之高地之厚鬼神之微顯必有所以然者苟曰: 天惟高耳. 地惟厚耳. 鬼神惟微顯耳. 是則辭而已尙何有哉!&lt;br /&gt;
&lt;br /&gt;
『수언』10-100 子曰: 惟聖人凝然不動.&lt;br /&gt;
&lt;br /&gt;
『수언』10-101 子曰: 惟聖人善通變.&lt;br /&gt;
&lt;br /&gt;
『수언』10-102 子曰: 五行在天地之間有則俱有無生出先後之次也. 或水火金木土之五者爲有序不可也. 然則精神魂魄意之五者爲序亦不可也.&lt;/div&gt;</summary>
		<author><name>Cdefgh</name></author>	</entry>

	<entry>
		<id>https://dh.aks.ac.kr/Edu/wiki/index.php/%EC%9D%B4%EC%A0%95%EC%88%98%EC%96%B8</id>
		<title>이정수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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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1T05:50:08Z</updated>
		
		<summary type="html">&lt;p&gt;Cdefgh: /* 원문 */&lt;/p&gt;
&lt;hr /&gt;
&lt;div&gt;=해제=&lt;br /&gt;
이 페이지는 고려대 철학과 대학원 동양철학전공 원전 강독 세미나([[의적단]])의 일환으로 작성되었다.&lt;br /&gt;
기존에 온라인에서 『[[이정집]]』에 접근·활용하기가 쉽지 않아 위키 사이트를 활용하려고 한다.&lt;br /&gt;
&lt;br /&gt;
=원문=&lt;br /&gt;
『수언』1-1 子曰: 道外無物, 物外無道. 在父子則親, 在君臣則敬. 有適有莫於道, 已為有間, 又況夫毀髮而棄人倫者乎?&lt;br /&gt;
&lt;br /&gt;
『수언』1-2 子曰: 立言所以明道也. 言之, 而知德者厭之, 不知德者惑之, 何也? 由涉道不深, 素無涵蓄爾. &lt;br /&gt;
&lt;br /&gt;
『수언』1-3 子曰: 傳道為難, 續之亦不易. 有一字之差, 則失其本旨矣. &lt;br /&gt;
&lt;br /&gt;
『수언』1-4 或謂惟太虛為虛. 子曰: 無非理也. 惟理為實. 或曰: 莫大於太虛. 曰: 有形則有小大, 太虛何小大之可言？&lt;br /&gt;
&lt;br /&gt;
『수언』1-5 子曰: 有者不可謂之無. 猶人知識聞見, 數十年之後, 一旦念之, 昭昭然於心, 謂之無者非也, 謂之有者, 果安在哉？&lt;br /&gt;
&lt;br /&gt;
『수언』1-6或問: &amp;quot;誠者, 專意之謂乎?&amp;quot; 子曰: &amp;quot;誠者實理也, 專意何足以盡之?&amp;quot; 呂大臨曰: &amp;quot;信哉! 實有是理, 故實有是物；實有是物, 故實有是用；實有是用, 故實有是心；實有是心, 故實有是事. 故曰: 誠者, 實理也.&amp;quot;&lt;br /&gt;
&lt;br /&gt;
『수언』1-7 或問: “介甫有言, 盡人道謂之仁；盡天道謂之聖.” 子曰: “言乎一事, 必分為二, 介甫之學也. 道一也. 未有盡人而不盡天者也. 以天人為二, 非道也. 子雲謂通天地而不通人曰伎, 亦猶是也. 或曰: 乾, 天道也；坤, 地道也. 論其體則天尊地卑, 其道則無二也. 豈有通天地而不通人？如止云通天文地理, 雖不能之, 何害為儒？”&lt;br /&gt;
&lt;br /&gt;
『수언』1-8 子曰: 上天之載, 無聲無臭之可聞. 其體則謂之易, 其理則謂之道, 其命在人則謂之性, 其用無窮則謂之神. 一而已矣. &lt;br /&gt;
&lt;br /&gt;
『수언』1-9 子曰: 陰之道, 非小人也. 其害陽, 則小人也; 其助陽成物, 則君子也. 利非不善也, 其害義則不善也, 其和義則非不善也. &lt;br /&gt;
&lt;br /&gt;
『수언』1-10 子曰: 誠則無不敬. 未至於誠, 則敬然後誠. &lt;br /&gt;
&lt;br /&gt;
『수언』1-11 子曰: 誠無不動者, 修身則身正, 治事則事理, 臨人則人化, 無往而不得志之正也. &lt;br /&gt;
&lt;br /&gt;
『수언』1-12 或問: “子所定昏禮, 有婿往謝之儀, 何謂也?” 子曰: “是時也. 以今視古, 氣之淳漓不同矣. 今人之壽夭貌象, 與古亦異, 而冕服俎豆未必可稱也. 聖人之主化, 猶禹之治水耳, 順之而不逆, 宜遵之而不違. 隨時之義, 亦因有此焉.”&lt;br /&gt;
&lt;br /&gt;
『수언』1-13 子曰: “天下之害, 皆以遠本而末勝也. 峻宇雕墻, 本於宮室; 酒池肉林本於飮食; 淫酷殘忍本於刑罰; 窮兵黷武本於征伐. 先王制其本者, 天理也. 後王流於末者, 人欲也. 損人欲以復天理, 聖人之敎也.” 或曰: “然則未可盡去乎?” 曰: “本末一道也. 父子主恩, 必有嚴順之禮; 君臣主敬, 必有承接之儀. 禮遜有節, 非威儀則不行, 尊卑有序, 非物采則無別. 文之與質相須, 而不可缺也. 及夫末勝而本喪, 則寧遠浮華而質樸之為貴爾.”&lt;br /&gt;
&lt;br /&gt;
『수언』1-14 子曰: 純於敬, 則己與理一, 無可克者, 無可復者.&lt;br /&gt;
&lt;br /&gt;
『수언』1-15 子曰: 質必有文, 自然之理也. 理必有對, 生生之本也. 有上則有下; 有此則有彼; 有質則有文. 一不獨立, 二必為文. 非知道者, 孰能識之.&lt;br /&gt;
&lt;br /&gt;
『수언』1-16 子曰: 佛者之學, 若有止則有用.&lt;br /&gt;
&lt;br /&gt;
『수언』1-17 子曰: 觀生理可以知道.&lt;br /&gt;
&lt;br /&gt;
『수언』1-18 子曰: 至誠感通之道, 惟知道者識之.&lt;br /&gt;
&lt;br /&gt;
『수언』1-19 子曰: 仁道難名, 惟公近之, 非指公為仁也. &lt;br /&gt;
&lt;br /&gt;
『수언』1-20 子曰: “聖人以生死為常事, 無可懼者. 佛者之學, 本於畏死, 故言之不已. 下愚之人, 故易以其說自恐. 至於學禪, 雖異於是, 然終歸於此, 蓋皆利心也.” 或曰: “本以利心得之耶? 抑以利心求之而有失也?” 子曰: “本以利心得之, 故學者亦以利心失之也. 莊生所謂無常化者, 亦若是爾.”&lt;br /&gt;
&lt;br /&gt;
『수언』1-21 韓侍郞曰: “道無眞假.” 子曰: “既無眞則是假爾, 既無假則是眞矣. 眞假皆無, 尙何有哉? 必曰是者為眞, 非者為假, 不亦顯然而易明乎?”&lt;br /&gt;
&lt;br /&gt;
『수언』1-22 子謂門人曰於佛氏之說不必窮也苟欲窮之而未能窮則已與之俱化矣曰然則何以能不疑曰曷不以其迹考之其迹如是其心何如哉豈可取其迹而不求其心探其心而不考其迹也心迹猶形影無可判之理王仲淹之言非也助佛氏之說者必曰不當以其迹觀之吾不信也 &lt;br /&gt;
&lt;br /&gt;
『수언』1-23 子曰: 義利云者, 公與私之異也. 較計之心一萌, 斯為利矣.&lt;br /&gt;
 &lt;br /&gt;
『수언』1-24 子曰: 便儇佼厲之人, 去道遠而.&lt;br /&gt;
&lt;br /&gt;
『수언』1-25 子曰: “公者仁之理, 恕者仁之施, 愛者仁之用.” 子厚曰: “誠一物也.”&lt;br /&gt;
&lt;br /&gt;
『수언』1-26 子曰: 苟非至誠, 雖建功立業, 亦出於事為浮氣其能久乎.”&lt;br /&gt;
&lt;br /&gt;
『수언』1-27 或問: “學者多流於釋氏之說, 何也?” 子曰: “不致知也. 知之既至, 孰得而移之? 知玉之為寶, 則人不能以石亂之矣. 知醴之為甘, 則人不能以蘖亂之矣. 知聖人之為大中至正, 則釋氏不能以說惑之矣.”&lt;br /&gt;
 &lt;br /&gt;
『수언』1-28 或謂: “佛氏所謂定, 豈聖人所謂止乎?” 子曰: “定則忘物而無所為也. 止則物自付物, 各得其所, 而我無與也.”&lt;br /&gt;
 &lt;br /&gt;
『수언』1-29 子曰: 天地不相遇, 則萬物不生; 君臣不相遇, 則政治不興; 聖賢不相遇, 則道德不亨; 事物不相遇, 則功用不成. 遇之道大矣哉!&lt;br /&gt;
&lt;br /&gt;
『수언』1-30 子曰: 至公無私, 大同無我, 雖眇然一身, 在天地之間, 而與天地無以異也. 夫何疑焉? 佛者厭苦塵根, 是則自利而已.&lt;br /&gt;
&lt;br /&gt;
『수언』1-31 子曰: 能明善, 斯可謂明也; 已能守善, 斯可謂誠也已.”&lt;br /&gt;
&lt;br /&gt;
『수언』1-32 或問: “孝弟為仁之本與?” 子曰: “行仁自孝弟始, 孝弟仁之事也. 仁, 性也; 孝弟, 用也. 謂孝弟為行仁之本則可, 直曰仁之本則不可.”&lt;br /&gt;
 &lt;br /&gt;
『수언』1-33 或問: “仁與聖何以異?” 子曰: “仁可以通上下而言, 聖名其極也. 有人於此, 一言一行仁矣, 亦可謂之仁, 而不可謂之聖. 至於盡人道者, 必謂之聖, 而亦可謂之仁.”&lt;br /&gt;
&lt;br /&gt;
『수언』1-34 子曰: 仁者, 天下之正理. 失正理, 則無序而不和.&lt;br /&gt;
&lt;br /&gt;
『수언』1-35 或問敬. 子曰: “主一之謂敬.” “何謂一?” 子曰: “無適之謂一.” “何以能見一而主之?” 子曰: “齊莊整敕, 其心存焉, 涵養純熟, 其理著矣.”&lt;br /&gt;
 &lt;br /&gt;
『수언』1-36 子曰: 忠恕猶曰中庸, 不可偏舉.&lt;br /&gt;
&lt;br /&gt;
『수언』1-37 子曰: 至誠事親, 則成人子; 至誠事君, 則成人臣. 無不誠者, 故曰誠者自成也.&lt;br /&gt;
 &lt;br /&gt;
『수언』1-38 或問: “中庸可擇乎?” 子曰: “既博學之, 又審問之, 又謹思之, 又明辨之, 所以識中庸之理而不差忒, 奚為而不擇?”&lt;br /&gt;
&lt;br /&gt;
『수언』1-39 子曰: 存道者, 心無老少之異; 行道者, 身老則衰. 故孔子曰: ‘吾衰也久矣.’&lt;br /&gt;
 &lt;br /&gt;
『수언』1-40 子曰: 仁者必愛, 指愛為仁則不可. 不仁者無所知覺, 指知覺為仁則不可.&lt;br /&gt;
&lt;br /&gt;
『수언』1-41 子曰: 可欲莫如善, 以有諸巳為貴. 若存若忘焉, 而不為物所誘, 俗所移者, 吾未之見也.&lt;br /&gt;
 &lt;br /&gt;
『수언』1-42 子曰: 敬以直內, 義以方外, 仁也. 不可曰以敬直內, 以義方外. 謂之敬義者, 猶曰行仁義云耳, 何直之有? 所謂直也者, 必有事而勿正是也. 敬以直內, 義以方外, 與物同矣, 故曰敬義立而德不孤, 推而放諸四海而準.&lt;br /&gt;
&lt;br /&gt;
『수언』1-43 子曰: 守道當確然而不變. 得正則遠邪, 就非則違是, 無兩從之理.&lt;br /&gt;
&lt;br /&gt;
『수언』1-44 子謂學者曰: “夫道恢然而廣大, 淵然而深奧, 於何所用其力乎? 惟立誠然後有可居之地. 無忠信, 則無物.”&lt;br /&gt;
&lt;br /&gt;
『수언』1-45 子曰: 理素定, 則能見幾而作. 不明於理, 何幾之能見?&lt;br /&gt;
&lt;br /&gt;
『수언』1-46 或問: “四端不言信, 何也?” 子曰: “有不信, 故言有信. 譬之四方, 其位已定, 何不信之有? 若以東為西, 以南為北, 斯不信矣. 是故四端不言信.”&lt;br /&gt;
&lt;br /&gt;
『수언』1-47 劉安節問: “仁與心何異?” 子曰: “於所主曰心, 名其德曰仁.” 曰: “謂仁者心之用乎?” 子曰: “不可.” 曰: “然則猶五穀之種, 待陽氣而生乎?” 子曰: “陽氣所發, 猶之情也. 心猶種焉. 其生之德, 是為仁也.” &lt;br /&gt;
&lt;br /&gt;
『수언』1-48 子曰: 敬則無間斷, 文王之純如此.&lt;br /&gt;
&lt;br /&gt;
『수언』1-49 子曰: 禮者人之規範, 守禮所以立身也. 安禮而和樂, 斯為盛德矣.&lt;br /&gt;
 &lt;br /&gt;
『수언』1-50 子曰: 無道而得富貴, 其為可恥, 人皆知之, 而不處焉, 惟特立者能之.&lt;br /&gt;
&lt;br /&gt;
『수언』1-51 子曰: 子厚以淸虛一大名天道, 是以器言, 非形而上者.&lt;br /&gt;
&lt;br /&gt;
『수언』1-52 子曰: 今之語道者, 語高則遺卑, 語本則遺末. 孟子之書, 雖所記不主一端, 然無精麤之分, 通貫言之, 蔑不盡者.&lt;br /&gt;
&lt;br /&gt;
『수언』1-53 子曰: “凡志於求道者, 可謂誠心矣. 欲速助長而不中理, 反不誠矣. 故求道而有迫切之心, 雖得之, 必失之. 觀天地之化, 一息不留, 疑於速也, 然寒暑之變極微, 曷嘗遽哉?”&lt;br /&gt;
&lt;br /&gt;
『수언』1-54 子曰: 語黙猶晝夜爾, 死生猶古今爾.&lt;br /&gt;
&lt;br /&gt;
『수언』1-55 子曰: 仁則一, 不仁則二.&lt;br /&gt;
&lt;br /&gt;
『수언』1-56 子曰: 一德立, 而百善從之.&lt;br /&gt;
&lt;br /&gt;
『수언』1-57 子曰: 無一亦無三, 故曰: ‘三人行, 則損一人, 一人行, 則得其友.’ 是二而已.&lt;br /&gt;
&lt;br /&gt;
『수언』1-58 子曰: 天以生為道.&lt;br /&gt;
&lt;br /&gt;
『수언』1-59 或問: “理義何以異?” 子曰: “在物為理, 處物為義.”&lt;br /&gt;
&lt;br /&gt;
『수언』1-60 子曰: 形而上者, 存於洒掃應對之間, 理無小大故也.&lt;br /&gt;
&lt;br /&gt;
『수언』1-61 子曰: 理有盛衰, 有消長, 有盈益, 有虛損. 順之則吉, 逆之則凶, 君子隨時所尙, 所以事天也.&lt;br /&gt;
&lt;br /&gt;
『수언』1-62 子曰: 理善莫過於中, 中則無不正者, 而正未必得中也. &lt;br /&gt;
&lt;br /&gt;
『수언』1-63 或問仁. 子曰: 聖賢言仁多矣. 會觀而體認之, 其必有見矣. 韓文公曰: ‘博愛之謂仁.’ 愛, 情也; 仁, 性也. 仁者固博愛, 以博愛為盡仁, 則不可.&lt;br /&gt;
&lt;br /&gt;
『수언』1-64 或問: “何謂忠, 何謂恕?” 子曰: “‘維天之命, 於穆不已.’ 忠也. ‘天地變化, 草木蕃.’ 恕也.”&lt;br /&gt;
 &lt;br /&gt;
『수언』1-65 子曰: 不偏之謂中. 一物之不該, 一事之不為, 一息之不存, 非中也, 以中無偏故也. 此道也, 常而不可易, 故既曰中, 又曰庸也.&lt;br /&gt;
&lt;br /&gt;
『수언』1-66 或問: “商丘開之事, 信乎?” 子曰: “大道不明於天下, 莊·列之徒, 窺測而言之者也.”&lt;br /&gt;
 &lt;br /&gt;
『수언』1-67 或曰: “蹈水火白刃而無傷, 巫師亦或能之, 豈在誠乎?” 子曰: “彼以邪心詭道為之, 常懷欺人之意, 何誠之有?” 曰: “然則其能者, 何也?” 子曰: “西方有幻術焉, 凡其所謂變化神通以駭衆人之耳目者, 皆幻也. 巫師所能, 迺其餘緖耳.”&lt;br /&gt;
 &lt;br /&gt;
『수언』1-68 子曰: 異端之說, 雖小道, 必有可觀也, 然其流必害, 故不可以一言之中一事之善而兼取其大體也. 夫楊墨亦是堯舜而非桀紂, 其是非豈不當乎? 其所以是非之意, 蓋竊吾之似, 欲成其說耳.&lt;br /&gt;
&lt;br /&gt;
『수언』1-69 子曰: 介甫之言道, 以文焉耳矣. 言道如此, 己則不能然, 是已與道二也. 夫有道者, 不矜於文學之門, 啟口容聲, 皆至德也.&lt;br /&gt;
&lt;br /&gt;
『수언』1-70 子曰: 世之學者, 未嘗知權之義, 於理所不可, 則曰姑從權, 是以權為變詐之術而已也. 夫臨事之際, 稱輕重而處之以合於義, 是之謂權. 豈拂經之道哉!&lt;br /&gt;
 &lt;br /&gt;
『수언』1-71 或問: “信在四端, 猶土王四季乎?” 子曰: “信無在無不在, 在易則至理也, 在孟子則配道義之氣也.” &lt;br /&gt;
&lt;br /&gt;
『수언』1-72 或問: “夫子曰: 有已發之中, 有未發之中, 中有二耶?” 子曰: “非也. 發而中節亦是中也. 對中而言之, 則謂之和可也, 以其發故也.”&lt;br /&gt;
 &lt;br /&gt;
『수언』1-73 子謂子厚曰: “道者天下之公也, 而學者欲立私說, 何也?” 子厚曰: “心不廣也.” 子曰: “彼亦是美事, 好而為之, 不知迺所當為, 强私之也.” &lt;br /&gt;
&lt;br /&gt;
『수언』1-74 子曰: 因人情而節文之者, 禮也; 行之而人情宜之者, 義也.&lt;br /&gt;
&lt;br /&gt;
『수언』1-75 或問: “喜怒哀樂未發之時, 耳無所聞目無所見乎?” 曰: “雖無聞見, 而聞見之理自存. 汝於靜也, 何如?” 對曰: “謂之有物則不可, 然昭昭乎有所知覺也.” 子曰: “有是覺, 則是動矣.” 曰: “夫子於喜怒哀樂之未發也, 謂靜而已乎?” 子曰: “汝必從事於敬以直內, 則知而得之矣.” 曰: “何以未發言中?” 子曰: “敬而無失, 所以中也. 凡事事物物, 皆有自然之中, 若俟人為布置, 則不中矣.” &lt;br /&gt;
&lt;br /&gt;
『수언』1-76 子曰: 或言方有內外, 是有間矣. 道無間, 方無內外.&lt;br /&gt;
&lt;br /&gt;
『수언』1-77 或問: “何謂時中?” 子曰: “猶之過門不入, 在禹·稷之世為中也, 時而居陋巷, 則過門不入非中矣. 居於陋巷, 在顔子之時為中也, 時而當過門不入, 則居於陋巷非中矣. 盖以事言之, 有時而中; 以道言之, 何時而不中也?”&lt;br /&gt;
 &lt;br /&gt;
『수언』1-78 或問: “外物宜惡諸?” 子曰:“ 於道而無所見, 則累與惡皆不得免焉, 盖亦原其當有當無爾. 當有也, 何惡之有? 當無也, 何絶之有?”&lt;br /&gt;
&lt;br /&gt;
『수언』1-79 子曰: 禮也, 理者, 文也. 理者, 實也, 本也. 文者, 華也, 末也. 理文若二, 而道一也. 文過則奢, 實過則儉. 奢自文至, 儉自實生, 形影之類也.&lt;br /&gt;
 &lt;br /&gt;
『수언』1-80 子曰: “昔聖人謂‘立人之道曰仁與義.’ ‘仁者人也, 親親為大.’ 唯能親親, 故自吾老幼以及人之老幼. ‘義者宜也. 尊賢為大.” 唯能尊賢, 故賢者在位, 能者在職. 仁義, 盡人之道矣.&lt;br /&gt;
&lt;br /&gt;
『수언』1-81 子曰: 視聽言動一於禮, 謂之仁.&lt;br /&gt;
&lt;br /&gt;
『수언』1-82 子曰: 信不足以盡誠, 猶愛不足以盡仁也.&lt;br /&gt;
&lt;br /&gt;
『수언』1-83 子曰: 晝夜者, 死生之道也. 知生之道則知死矣; 盡人之道則能事鬼矣. 死生人鬼一而二, 二而一者也.&lt;br /&gt;
 &lt;br /&gt;
『수언』1-84 子曰: 仕止久速, 惟其可, 不執於一, 故曰: ‘君子而時中也.’ 喜怒哀樂之未發, 寂然不動, 故曰: ‘天下之大本也.’&lt;br /&gt;
 &lt;br /&gt;
『수언』1-85 子曰: 能盡飮食言語之道, 則能盡出處去就之道矣. 能盡出處去就之道, 則能盡死生之道矣. 其致一也.&lt;br /&gt;
 &lt;br /&gt;
『수언』1-86 子曰: 有形皆器也. 無形惟道.&lt;br /&gt;
&lt;br /&gt;
『수언』1-87 子曰: 凡執守不定者, 皆不仁也.&lt;br /&gt;
 &lt;br /&gt;
『수언』1-88 子曰: 釋氏言定, 異乎聖人之言止. 夫於有美惡因而美惡之, 美惡在物, 我無心焉. 苟曰吾之定, 不預於物, 然物未嘗忘也. 聖人曰止, 隨其所止而止之, 止其所也.&lt;br /&gt;
&lt;br /&gt;
『수언』1-89 子曰: 中無定方, 故不可執一. 今以四方之中為中, 則一方無中乎? 以中外之中為中, 則當外無中乎? 故自室而觀之, 有室之中, 而自堂觀之, 則室非中矣. 自堂而觀之, 有堂之中, 而自庭觀之, 則堂非中矣.&lt;br /&gt;
&lt;br /&gt;
『수언』1-90 子曰: “集義生氣. 方其未養也, 氣自氣爾. 惟集義以生, 則氣與義合, 無非道也. 合非所以言氣, 自其未養言之也.”&lt;br /&gt;
&lt;br /&gt;
『수언』1-91 或問: “集義必於行事, 非行事則無所集矣.” 子曰: “內外一事, 豈獨事欲合義也.”&lt;br /&gt;
&lt;br /&gt;
『수언』1-92 又問: “敬以直內, 其能不用意乎?” 子曰: “其始, 安得不用意也? 久而成焉, 意忘矣.” 又問: “必有事焉者, 其惟敬而已乎?” 子曰: “敬以涵養也, 集義然後為有事也. 知敬而不知集義, 不幾於兀然無所為者乎?”&lt;br /&gt;
&lt;br /&gt;
『수언』1-93 子曰: 佛氏之道, 一務上達而無下學, 本末間斷, 非道也.&lt;br /&gt;
&lt;br /&gt;
『수언』1-94 子曰: 楊墨之害, 甚於申·韓, 佛氏之害, 甚於楊墨.&lt;br /&gt;
&lt;br /&gt;
『수언』1-95 子曰: 《論語》所載, 其猶權衡尺度歟! 能以是揆事物者, 長短輕重較然自見矣.&lt;br /&gt;
&lt;br /&gt;
『수언』1-96 子曰: 敬則虛靜, 而虛靜非敬也.&lt;br /&gt;
&lt;br /&gt;
『수언』1-97 子曰: 一不敬, 則私欲萬端生焉. 害人, 此為大.&lt;br /&gt;
&lt;br /&gt;
『수언』1-98 子曰: 仁者以天地萬物為一體, 莫非我也. 知其皆我, 何所不盡! 不能有諸已, 則其與天地萬物, 豈特相去千萬而已哉?&lt;br /&gt;
&lt;br /&gt;
『수언』1-99 子曰: 仁孝之理, 備於西銘之言. 學者斯須不在是, 卽與仁孝遠矣.&lt;br /&gt;
&lt;br /&gt;
『수언』1-100 子曰: 無不敬者, 對越上帝之道也. &lt;br /&gt;
&lt;br /&gt;
『수언』1-101 子曰: 順理則無憂.&lt;br /&gt;
&lt;br /&gt;
『수언』1-102 子曰: 老子語道德而雜權詐, 本末舛矣. 申·韓·蘇·張皆其流之弊也. 申·韓原道德之意而為刑名, 後世猶或師之. 蘇·張得權詐之說而為縱橫, 其失益遠矣. 今是以無傳焉. &lt;br /&gt;
&lt;br /&gt;
『수언』1-103 或問: “釋氏有事事無礙, 譬如鏡燈, 包含萬象, 無有窮盡也. 此理有諸?” 子曰: “佛氏善侈大其說也. 今一言以蔽之曰, 萬物一理耳. 夫百氏諸子, 未有不善道德仁義者, 考其歸宿, 則異乎聖人也. 佛氏其辭皆善遁. 今卽其言而究之, 則必曰吾不為是也. 夫已出諸其口, 載之於書矣. 遁將何之?”&lt;br /&gt;
&lt;br /&gt;
『수언』1-104 子曰: 佛之所謂世網者, 聖人所謂秉彝也. 盡去其秉彝, 然後為道, 佛之所謂至敎也, 而秉彝終不可得而去也. 耳聞目見, 飮食男女之欲, 喜怒哀樂之變, 皆其性之自然. 今其言曰:  ‘必盡絶是, 然後得天眞.’ 吾多見其喪天眞矣. 學者戒之謹之, 至於自信, 然後彼不能亂矣. &lt;br /&gt;
&lt;br /&gt;
『수언』1-105 或問: “愛何以非仁?” 子曰: “愛出于情, 仁則性也. 仁者無偏照, 是必愛之.”&lt;br /&gt;
&lt;br /&gt;
『수언』1-106 子曰: 謙者, 治益之道.&lt;br /&gt;
&lt;br /&gt;
『수언』1-107 子曰: 離陰陽, 則無道. 陰陽, 氣也, 形而下也. 道, 太虛也, 形而上也.&lt;br /&gt;
&lt;br /&gt;
『수언』1-108 子曰: 道無體, 而義有方.&lt;br /&gt;
&lt;br /&gt;
『수언』1-109 或問: “釋氏有言下覺, 何如?” 子曰: “何必浮屠氏, 孟子言之矣. ‘以先知覺後知, 以先覺覺後覺.’ 知者知此事也. 覺者, 覺此理也.” &lt;br /&gt;
&lt;br /&gt;
『수언』1-110 或問: “變與化何別? 王氏謂因形移易謂之變, 離形頓革謂之化, 疑其說之善也.” 子曰: “非也. 變, 未離其體也. 化, 則舊迹盡亡, 自然而已矣. 故曰: ‘動則變, 變則化, 惟天下至誠為能化.’”&lt;br /&gt;
&lt;br /&gt;
『수언』1-111 子曰: 盡已無歉為忠, 體物無違為信, 表裏之義也.&lt;br /&gt;
&lt;br /&gt;
『수언』1-112 子曰: 動靜無端, 陰陽無始, 非知道者, 孰能識之?&lt;br /&gt;
&lt;br /&gt;
『수언』1-113 子曰: 莫大於道, 莫妙於神, 至大至妙, 宜若難言也. 聖人語之, 猶常事爾, 使學者玩而索之, 故其味長. 釋氏之言, 夸張閎侈, 將以駭人耳目而動其心, 意已盡而言未已, 故其味短.&lt;br /&gt;
&lt;br /&gt;
『수언』1-114 子曰: 聖人公心. 盡天地萬物之理, 各當其分, 故其道平直而易行. 佛氏厭苦棄捨造作費力, 皆非自然, 故失之遠.&lt;br /&gt;
&lt;br /&gt;
『수언』1-115 子曰: 佛氏求道, 猶以管窺天. 惟務上見而不燭四旁, 是以事至則不能變.&lt;br /&gt;
&lt;br /&gt;
『수언』1-116 子曰: 中庸, 天理也. 不極天理之高明, 不足以道乎中庸. 中庸乃高明之極耳. 非二致也.&lt;br /&gt;
&lt;br /&gt;
『수언』1-117 子曰: 予奪翕張, 理所有也, 而老子之言非也. 與之之意, 乃在乎取之; 張之之意, 乃在乎翕之, 權詐之術也. &lt;br /&gt;
&lt;br /&gt;
『수언』1-118 子曰: 禮樂大矣. 然於進退之間, 則已得性情之正.&lt;br /&gt;
&lt;br /&gt;
『수언』1-119 子曰: 一二合而為三, 三見則一二亡矣. 離三而為一二, 一二見而三亡矣. 方為一二, 而求三, 既已成三, 又求一二, 是不知理.&lt;br /&gt;
&lt;br /&gt;
『수언』1-120 子曰: 善惡皆天理. 謂之惡者, 或過或不及, 無非惡也. 楊墨之類, 是也.&lt;br /&gt;
&lt;br /&gt;
『수언』1-121 子曰: 以氣明道, 氣亦形而下者耳.&lt;br /&gt;
&lt;br /&gt;
『수언』1-122 子曰: 靜中有動, 動中有靜, 故曰動靜一源.&lt;br /&gt;
&lt;br /&gt;
『수언』1-123 子曰: 氣充則理正, 正則不私, 不私之至則神.&lt;br /&gt;
&lt;br /&gt;
『수언』1-124 或問: “何謂誠; 何謂道乎?” 子曰: “自性言之為誠, 自理言之為道, 其實一也.”&lt;br /&gt;
&lt;br /&gt;
『수언』1-125 子曰: 中無定體, 惟達權, 然後能執之.&lt;br /&gt;
&lt;br /&gt;
『수언』1-126 子曰: 至顯莫如理昔有人鼓琴而見螳螂捕蟬者或人聞之而曰琴胡為有殺聲也夫殺在物見在心而聽者以聲知之非至顯歟&lt;br /&gt;
&lt;br /&gt;
『수언』1-127 子曰: 道不遠人, 不可須臾離也, 此特為始學者言之耳. 論道之極, 無遠也無近也, 無可離不可離也. &lt;br /&gt;
&lt;br /&gt;
『수언』1-128 子曰: 使萬物無一失所者斯天理中而已&lt;br /&gt;
&lt;br /&gt;
『수언』1-129 子曰: 人為不善於幽隱之中者謂人莫已知也而天理不可欺, 何顯如之或曰是猶楊震所謂四知者乎子曰幾矣雖然人我之知猶有分也天地則無二知也 &lt;br /&gt;
&lt;br /&gt;
『수언』1-130 &amp;lt;br/&amp;gt;&lt;br /&gt;
呂大臨曰: &amp;quot;中者, 道之所由出也.&amp;quot;&amp;lt;br/&amp;gt;&lt;br /&gt;
:子曰: &amp;quot;非也.&amp;quot;&lt;br /&gt;
大臨曰: &amp;quot;所謂道也、性也、中也、和也, 名雖不同, 混之則一歟?&amp;quot;&amp;lt;br/&amp;gt;&lt;br /&gt;
:子曰: &amp;quot;中即道也. 汝以道出於中也, 是道之於中也, 又為一物矣. 在天曰命, 在人曰性, 循性曰道, 各有當也. 大本言其體, 達道言其用. 烏得混而一之乎?&amp;quot;&amp;lt;br/&amp;gt;&lt;br /&gt;
大臨曰: &amp;quot;中即性也. 循性而行, 無非道者, 則由中而出, 莫非道也. 豈為性中又有中哉?&amp;quot;&amp;lt;br/&amp;gt;&lt;br /&gt;
:子曰: &amp;quot;性、道可以合一而言, 中不可并性而一. 中也者, 狀性與道之言也. 猶稱天圓地方, 而不可謂方圓即天地. 方圓不可謂天地, 則萬物非出於方圓矣. 中不可謂之性, 則道非出於中矣. 中之為義, 自過與不及而立名, 而指中為性, 可乎? 性不可容聲而論也. 率性之謂道, 則無不中也. 故稱中所以形容之也.&amp;quot;&lt;br /&gt;
&lt;br /&gt;
大臨曰: &amp;quot;喜怒哀樂之未發, 赤子之心, 至虛無倚, 豈非中乎? 此心所發, 無往而不中. 大人不失赤子之心, 所謂允執厥中也.&amp;quot;&amp;lt;br/&amp;gt;&lt;br /&gt;
:子曰: &amp;quot;赤子之心, 已發而未遠於中者也. 而爾指為中, 是不明大本也.&amp;quot;&lt;br /&gt;
大臨曰: &amp;quot;聖人智周萬物, 赤子未有所知, 其心固不同也. 孟子所言, 特取其純一無偽, 可與聖人同爾, 非謂無毫髮之異也. 無過不及之謂中, 何從而知之乎? 求之此心而已. 此心之動, 出入無時, 何從而守之乎? 求之喜怒哀樂未發之際而已. 當是時也, 至虛不倚, 純一無偽, 以應萬物之變, 何往而非禮義哉? 故大臨以赤子之心為中, 而曰: '中者道之所由出也.'&amp;quot; &lt;br /&gt;
:子曰: &amp;quot;非謂無毫髮之異, 斯異矣. 大本則無異爾. 於喜怒哀樂未發之際, 而求中之中, 去中不亦遠乎?&amp;quot;&lt;br /&gt;
大臨曰: &amp;quot;然則夫子以赤子之心為已發者, 而未發之時謂之無心, 可乎?&amp;quot;&lt;br /&gt;
:子曰: &amp;quot;心, 一也. 有指體而言者, 寂然不動, 是也; 有指用而言者, 感而遂通天下之故, 是也. 在人所見何如耳. 論愈析微, 則愈易差失. 言之未瑩, 則亦擇之未精耳.&amp;quot; &lt;br /&gt;
大臨曰: &amp;quot;此則淺陋之罪也, 敢不承教?&amp;quot;&lt;br /&gt;
&lt;br /&gt;
==論學篇==&lt;br /&gt;
『수언』2-1 子曰: “識道以智爲先, 入道以敬爲本. 夫人測其心者, 茫茫然也, 將治心而不知其方者, 寇賊然也, 天下無一物非吾度內者故敬爲學之大要.”&lt;br /&gt;
&lt;br /&gt;
『수언』2-2 子曰: 學必先知仁知之矣. 敬以存之而已存而不失者心本無懈何事於防閑也. 義理益明何事於思索也. 斯道也. 與物無對大不足以名之天地之用卽我之用也. 萬物之體卽我之體也. &lt;br /&gt;
&lt;br /&gt;
『수언』2-3 子曰: 行失卽惡亦改之而已事失卽亂亦治之而已苟非自棄皆君子也. &lt;br /&gt;
&lt;br /&gt;
『수언』2-4 子曰: 犯而校者私巳也. 不校者樂天也. 或曰: 然則無當報者乎? 子曰: 其有報也. 亦循理而已&lt;br /&gt;
&lt;br /&gt;
『수언』2-5 子曰: 所處於貧賤雖貧賤未嘗不樂不然雖富貴亦常歉然不自得故曰: 莫大於理莫重於義&lt;br /&gt;
&lt;br /&gt;
『수언』2-6 子曰: 彈琴而心不在焉則不成聲故曰: 琴者禁邪心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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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2-7  蘇昞問修辭何以立誠. 子曰: 苟以修飾言語爲心是僞而已&lt;br /&gt;
&lt;br /&gt;
『수언』2-8 子曰: 視聽言動無非天也. 知其正與妄斯善學矣. &lt;br /&gt;
&lt;br /&gt;
『수언』2-9 子曰: 世俗之言多失正如吳楚失之輕趙魏失之重旣通乎衆盡正之而不得則君子去其甚者而已&lt;br /&gt;
&lt;br /&gt;
『수언』2-10 子曰: 有過必改罪已是也. 改而已矣. 常有歉悔之意則反爲心害&lt;br /&gt;
&lt;br /&gt;
『수언』2-11 子曰: 學者欲得正必以顔子爲準的.&lt;br /&gt;
&lt;br /&gt;
『수언』2-12 蘇洵曰: 平居講習殆空言也. 何益不若治經傳道爲居業之實耳. 子曰: 講習而無益蓋未嘗有得耳. 治經固學之事苟非自有所得則雖五經亦空言耳. &lt;br /&gt;
&lt;br /&gt;
『수언』2-13 子曰: 射法具而彀不滿發不中未正內志耳. &lt;br /&gt;
&lt;br /&gt;
『수언』2-14 子曰: 今之學者有三弊溺於文章牽於訓詁惑於異端苟無是三者則將安歸必趨於聖人之道矣.” &lt;br /&gt;
&lt;br /&gt;
『수언』2-15 或問: “有反身而未誠者何.” 子曰: 是視身之與誠猶二物也. 必以已合彼非能誠矣. 夫身旣不誠則無樂矣. &lt;br /&gt;
&lt;br /&gt;
『수언』2-16 子謂劉安節曰: 善學者進德不有異於綴文者耶有德矣. 動無不利爲無不成何有不文若綴文之士不專則不工專則志局於此又安能與天地同其大乎呂大臨有言學如元凱未免成癖文似相如未免類俳今之爲文者一意於詞章藻繪之美以悅人之耳目非俳優而何&lt;br /&gt;
&lt;br /&gt;
『수언』2-17 子曰: 能守節善矣. 亦貴乎適中而已節而過中是謂苦節安能常且久耶&lt;br /&gt;
&lt;br /&gt;
『수언』2-18 子曰: 妄動由有欲妄動而得者其必妄動而失一失也. 其得之必失之二失也. 况有凶咎隨之乎是故妄得之福災亦隨焉妄得之得失亦繼焉苟或知此亦庶幾乎不由欲而動矣. &lt;br /&gt;
&lt;br /&gt;
『수언』2-19 子曰: 於上深有所望於下深有所責其處已則莫不恕也. 而可乎?&lt;br /&gt;
&lt;br /&gt;
『수언』2-20 子曰: 言行不足以動人臨事而倦且怠皆誠不至也. &lt;br /&gt;
&lt;br /&gt;
『수언』2-21 子曰: 人之智思因神以發智短思敞神不會也. 會神必有道.&lt;br /&gt;
&lt;br /&gt;
『수언』2-22 子曰: 古人謂心廣洪大無偏而不起之處得見其人亦可與語矣. &lt;br /&gt;
&lt;br /&gt;
『수언』2-23 韓公與子坐惜日之暮喟然而嘆. 子曰: 常理也. 古猶今也. 而何歎曰: 老而將去也.  子曰: 勿去可也. 曰: 奈何而勿去? 子曰: 不能則去矣. &lt;br /&gt;
&lt;br /&gt;
『수언』2-24 子曰: 斟酌古今而去取之非心有權度卓然不疑者未能無差忒&lt;br /&gt;
&lt;br /&gt;
『수언』2-25 子曰: 可觀莫如萬物之生意&lt;br /&gt;
&lt;br /&gt;
『수언』2-26 子曰: 處患難知其無可奈何遂放意而不反是安於義命者?&lt;br /&gt;
&lt;br /&gt;
『수언』2-27 子曰: 知過而能改聞善而能用克己以從義其剛明者乎&lt;br /&gt;
&lt;br /&gt;
『수언』2-28 子曰: 饑而食渴而飮冬而裘夏而葛苟有一毫私意於其間卽廢天職&lt;br /&gt;
&lt;br /&gt;
『수언』2-29 子曰: 學禮義考制度必求聖人之意得其意則可以沿革矣. &lt;br /&gt;
&lt;br /&gt;
『수언』2-30 或問入道之功. 子曰: “立志志立則有本譬之藝木由毫末拱把至於合抱而干雲者有本故也.” &lt;br /&gt;
&lt;br /&gt;
『수언』2-31 子曰: 學者有所聞而不著乎心不見乎行則其所聞固自他人之言耳. 於已何與焉&lt;br /&gt;
&lt;br /&gt;
『수언』2-32 子曰: 思索經義不能於簡策之外脫然有獨見資之何由深居之何由安非特誤巳亦且誤人也.” &lt;br /&gt;
&lt;br /&gt;
『수언』2-33 或問: “人有少而勇老而怯少而廉老而貪何爲其然也.” 子曰: “志不立爲氣所使故也. 志勝氣則一定而不可變也. 曾子易簀之際其氣微可知也. 惟其志旣堅定則雖死生之際亦不爲之動也. 况老少之異乎.” &lt;br /&gt;
&lt;br /&gt;
『수언』2-34 或問: “人有日記萬言或妙絶技藝者是可學乎?” 子曰: “不可才可勉而少進鈍者不可使利也. 惟積學明理旣久而氣質變焉則暗者必明弱者必立矣.” &lt;br /&gt;
&lt;br /&gt;
『수언』2-35 或問: “爲養而求仕不免憂得失將何以免此?” 子曰: “志勝氣義處命則無憂矣.” 曰: “在已可免也. 而親不悅奈何?” 子曰: “爲已爲親非二事也. 其如命何人苟不知命見利必趨遇難必避得喪必動其異於小人者幾希聖人曰: 命云者爲中人而設也. 上智之士惟義之安雖曰: 求而得之然安於義而無求此樂天者之事也. 至於聞有命而不能安之則每下矣.” &lt;br /&gt;
&lt;br /&gt;
『수언』2-36 或問: “爲文有害於大學之道乎?” 子曰: “是其爲業也. 不專則不工也. 專則志局於此斯害也已學以養心奚以文爲五經之言非聖人有意於文也. 至蘊所發自然而成也.” &lt;br /&gt;
&lt;br /&gt;
『수언』2-37 或曰: “游夏以文學稱, 何也?” 曰: “汝謂其執簡秉筆從事於詞章之技乎?”&lt;br /&gt;
&lt;br /&gt;
『수언』2-38 子曰: 讀書將以窮理, 將以致用也. 今或滯心於章句之末則無所用也. 此學者之大患.&lt;br /&gt;
&lt;br /&gt;
『수언』2-39 子曰: 利者衆之所同欲也. 專欲利已其害大矣. 貪之甚則昏蔽而忘理義求之極則爭奪而致怨.&lt;br /&gt;
&lt;br /&gt;
『수언』2-40 子曰: 學者自治極於剛則守道愈固勇於進則遷善愈速.&lt;br /&gt;
&lt;br /&gt;
『수언』2-41 子曰: 達理故樂天而不競內充故退遜而不矜.&lt;br /&gt;
&lt;br /&gt;
『수언』2-42 子曰: 物聚而無以養之則不能存息矣. 故君子動靜節宣所以養生也. 飮食衣服所以養形也. 威儀行動所以養德也. 推已及物所以養人也. 養道之所貴惟正而已矣. &lt;br /&gt;
&lt;br /&gt;
『수언』2-43 子曰: 言不可不謹傷於易則誕傷於煩則支已肆則物忤出悖則來違君子所以非法不道也. &lt;br /&gt;
&lt;br /&gt;
『수언』2-44 子曰: 射中鵠舞中節御中度皆誠也. &lt;br /&gt;
&lt;br /&gt;
『수언』2-45 子曰: 赴湯火蹈白刃武夫之勇可能也. 克己自勝非君子之大勇不可能也. &lt;br /&gt;
&lt;br /&gt;
『수언』2-46 子曰: 凡人之過多矣. 能改之者猶無過也. 惟識趣汙下之人, 其改之爲最難, 故其過最甚&lt;br /&gt;
&lt;br /&gt;
『수언』2-47 子曰: 始於致知智之事也. 行所知而極其至聖之事也. &lt;br /&gt;
&lt;br /&gt;
『수언』2-48 子曰: 學者好爲高論猶貧人談金辨其體色權其輕重商其貴賤其言未必非也. 然終不如富人之有金未嘗自言金之美也. &lt;br /&gt;
&lt;br /&gt;
『수언』2-49 子曰: 進學莫先乎致知養心莫大乎理義王彦霖曰: 人之於善也. 必其誠心欲爲然後有所得其不欲不可以强人也. &lt;br /&gt;
&lt;br /&gt;
『수언』2-50 子曰: 是不然任其自爲聽其不爲則中人以下自棄自暴者衆矣. 聖人所以貴於立敎也. 彦霖再問立德進德當何先&lt;br /&gt;
&lt;br /&gt;
『수언』2-51 子曰: 有旣立而益進者上也. 有勇而至於立者次也.” &lt;br /&gt;
&lt;br /&gt;
『수언』2-52 或問: “必有事焉者其敬而已乎?” 子曰: “敬所以涵養也. 集義所謂必有事也. 不知集義是爲無事也.” 曰: “義者中理之謂乎?” 子曰: “中理見乎事敬在心義以方外然後中理矣.” 曰: “義與敬何以異?” 子曰: “敬所以持守也. 有是有非順理而行者義也.” 曰: “敬猶靜歟?” 子曰: “言靜則老氏之學也.” &lt;br /&gt;
&lt;br /&gt;
『수언』2-53 子曰: 處屯難之時而有致亨之道其惟正固乎凡處難能守正而不變者鮮矣. &lt;br /&gt;
&lt;br /&gt;
『수언』2-54 子曰: 百工治器必貴於有用器而不可用工不爲也. 學而無所用學將何爲也. &lt;br /&gt;
&lt;br /&gt;
『수언』2-55 子曰: 學而未有所知者譬猶人之方醉也. 亦何所不至及其旣醒必惕然而恥矣. 醒而不以爲恥末如之何也.&lt;br /&gt;
&lt;br /&gt;
『수언』2-56 子謂周行已曰: 今之進學者如登山方於平易皆能濶步而進一遇峻險則止矣. &lt;br /&gt;
&lt;br /&gt;
『수언』2-57 子曰: 根本旣立然後可立趨向趨向旣立矣. 而所造有深淺不同者勉與不勉故也. &lt;br /&gt;
&lt;br /&gt;
『수언』2-58 子曰: 不誠則有累誠則無累&lt;br /&gt;
&lt;br /&gt;
『수언』2-59 子曰: 學之而不養養之而不存是空言也. &lt;br /&gt;
&lt;br /&gt;
『수언』2-60 子曰: 重任必强脊膂之人迺能勝&lt;br /&gt;
&lt;br /&gt;
『수언』2-61 子曰: 義有至精理有至奧能自得之可謂善學矣. &lt;br /&gt;
&lt;br /&gt;
『수언』2-62 子曰: 自得而至於無我者凡善言美行無非所過之化也. &lt;br /&gt;
&lt;br /&gt;
『수언』2-63 子曰: 學至涵養其所得而至於樂則淸明高遠矣. &lt;br /&gt;
&lt;br /&gt;
『수언』2-64 子曰: 學而不自得則至老而益衰&lt;br /&gt;
&lt;br /&gt;
『수언』2-65 子曰: 力學而得之必充廣而行之不然者局局其守耳. &lt;br /&gt;
&lt;br /&gt;
『수언』2-66 子曰: 語學者以其所未至不惟所聞不深亦易忽於理&lt;br /&gt;
&lt;br /&gt;
『수언』2-67 子曰: 見之旣明養之旣熟泰然而行之其進曷禦焉&lt;br /&gt;
&lt;br /&gt;
『수언』2-68 子曰: 識必見於行如行道塗涉暗阻非日月之光炬火之照則不可進矣. 故君子貴有識力學窮理則識益明照知不惑迺益敏矣. &lt;br /&gt;
&lt;br /&gt;
『수언』2-69 子曰: 言而不行自欺孰甚焉&lt;br /&gt;
&lt;br /&gt;
『수언』2-70 子曰: 動以人則有妄動以天則無妄&lt;br /&gt;
&lt;br /&gt;
『수언』2-71 子曰: 敎人者養其善心則惡自消治民者導以敬遜則爭自止.&lt;br /&gt;
&lt;br /&gt;
『수언』2-72 子曰: 學必激昻自進不至於成德不敢安也.” &lt;br /&gt;
&lt;br /&gt;
『수언』2-73 或問: “今有志於學而知識蒙蔽, 力不能勝其任, 則如之何?” 曰: “致知則明, 明則無不勝其任者, 在勉强而已.”&lt;br /&gt;
&lt;br /&gt;
『수언』2-74 子曰: 人之於學避其所難而姑爲其易者斯自棄也已夫學者必志於大道以聖人自期而猶有不至者焉&lt;br /&gt;
&lt;br /&gt;
『수언』2-75 子曰: 以富貴驕人者固不美矣. 以學問驕人者其害豈小哉!&lt;br /&gt;
&lt;br /&gt;
『수언』2-76 子曰: “學者當務實一有近名之心則大本已失尙何所學哉?” 或曰: “不猶賢於爲利者乎?” 子曰: “淸汚雖不齊而其利心則一也. 然則沒世而名不稱孔子何爲而疾之也.” 子曰: “非爲求名也. 爲無善之可稱耳.” &lt;br /&gt;
&lt;br /&gt;
『수언』2-77 或問: “日新者益進乎抑謂無弊而已乎?” 子曰: “有進意而求益者必日新.”&lt;br /&gt;
&lt;br /&gt;
『수언』2-78 或曰: “有因苦學失心者, 何也?” 子曰: “未之聞也. 善學者之於其心治其亂收其放明其蔽安其危曾謂爲心害乎?”&lt;br /&gt;
&lt;br /&gt;
『수언』2-79 子曰: 不知天則於人之賢否愚知有所不知雖知之有所不盡故學以知天爲本不知人則所親者或非其人所由者或非其道故學者以親賢爲急&lt;br /&gt;
&lt;br /&gt;
『수언』2-80 子曰: 學不博者不能守約志不篤者不能力行.” &lt;br /&gt;
&lt;br /&gt;
『수언』2-81 或問: “學何如而謂之有得?” 子曰: “其必黙識心通乎篤誠明理而涵養之者次也. 聞之知之億度之擧非得也.” &lt;br /&gt;
&lt;br /&gt;
『수언』2-82 或問: “學必窮理物散萬殊何由而盡窮其理?” 子曰: “誦詩書考古今察物情揆人事反覆硏究而思索之求止於至善蓋非一端而已也.” 又問: “泛然其何以會而通之.” 子曰: “求一物而通萬殊雖顔子不敢謂能也. 夫亦積習旣久則脫然自有該貫所以然者萬物一理故也.” &lt;br /&gt;
&lt;br /&gt;
『수언』2-83 子曰: 未有知之而不能行者謂知之而未能行是知之未至也. &lt;br /&gt;
&lt;br /&gt;
『수언』2-84 子曰: 於所當爲者用意而爲之未免私心也. &lt;br /&gt;
&lt;br /&gt;
『수언』2-85 子曰: 致知則智明智明然後能擇.” &lt;br /&gt;
&lt;br /&gt;
『수언』2-86 或問: “夫子之敎必使學者涵養而後有所得何如其涵養也.” 子曰: “莫如敬.”&lt;br /&gt;
&lt;br /&gt;
『수언』2-87 子曰: &amp;quot;學者以屛知見息思慮爲道, 不失於絶聖棄智, 必流於坐禪入定. 夫鑑之至明, 則萬物畢照, 鑑之常也. 而奚爲使之不照乎? 不能不與萬物接, 則有感必應, 知見不可屛而思慮不可息也. 欲無外誘之患, 惟內有主而後可. 主心者, 主敬也. 主敬者, 主一也. 不一則二三矣. 苟繫心於一事, 則他事無自入, 况於主敬乎?” &lt;br /&gt;
&lt;br /&gt;
『수언』2-88 或問: “致知力行其功並進乎?” 子曰: “人謂非禮勿爲則必强勉而從之至於言穿窬不可爲不必强勉而後能也. 故知有淺深則行有遠近此進學之效也. 循理而至於樂則已與理一殆非强勉之可能也.” &lt;br /&gt;
&lt;br /&gt;
『수언』2-89 子曰: 閑邪則誠已存非取誠於外納諸中而存之也. 故役役然於不善之中求善而爲之必無入善之理&lt;br /&gt;
&lt;br /&gt;
『수언』2-90 子曰: 古之言知之非艱者吾謂知之亦未易也. 今有人欲之一地必知所出之門所由之道然後可往苟不知也. 雖有往赴之心其能進乎後世非無美質而力行者然鮮能明道蓋知之者難也. &lt;br /&gt;
&lt;br /&gt;
『수언』2-91 或問: “使從俗可以從歟?” 子曰: “於義有害者胡爲而可從.”&lt;br /&gt;
&lt;br /&gt;
『수언』2-92 子曰: 學者苟有朝聞道夕死可矣. 之志則不肯安於所不安也. 不能然者不見實理故也.” &lt;br /&gt;
&lt;br /&gt;
『수언』2-93 或問: “何謂實理?” 子曰: “灼然見其是非可否也. 古人有視死如歸者苟不見死重於義如見火之熱水之深無復疑則其能者未矣.” &lt;br /&gt;
&lt;br /&gt;
『수언』2-94 子曰: 獨處而靜思者非難居廣而應天下者爲難.&lt;br /&gt;
&lt;br /&gt;
『수언』2-95 朱光庭問爲善之要. 子曰: 孜孜而爲之者當其接物之際也. 未與物接則敬而已自敬而動所謂爲善也. &lt;br /&gt;
&lt;br /&gt;
『수언』2-96 子曰: 有志於道而學不加進者是無勇也. &lt;br /&gt;
&lt;br /&gt;
『수언』2-97 伯淳與吳師禮論王氏所學之失: “其爲我盡達之介甫理者天下之公不可私有也. 非敢必以爲是介甫有以告我則願反覆辨之辨之而明不有益於彼斯有益於我矣.” &lt;br /&gt;
&lt;br /&gt;
『수언』2-98 子曰: 學者所見所期不可不遠且大也. 及夫施於用則必有其漸.&lt;br /&gt;
&lt;br /&gt;
『수언』2-99 子曰: 責善之道必也. 貴誠而不貴言則於人有相長之益在巳無自辱之患&lt;br /&gt;
&lt;br /&gt;
『수언』2-100 子曰: 古之敎人無一物不使之誠心射與舞之類是也. &lt;br /&gt;
&lt;br /&gt;
『수언』2-101 子曰: 怒在理而無所遷動乎血氣則遷矣. 或謂擧子必精修其所業可以應有司之選今夫子每止之使勿習, 何也?” &lt;br /&gt;
&lt;br /&gt;
『수언』2-102 子曰: 設科以文詞取士苟可以應科則亦足矣. 盡心力而爲之以期乎必得是惑也. &lt;br /&gt;
&lt;br /&gt;
『수언』2-103 子曰: 古者家有塾黨有庠三老坐於里門察其長幼出入揖遜之序詠歌諷誦無非禮義之言今也. 上無所學而民風日以偸薄父子兄弟惟知以利相與耳. 今里巷之語不可以屬耳也. 以古所習如彼欲不善得乎以今所習如此欲其善得乎. &lt;br /&gt;
&lt;br /&gt;
『수언』2-104 或問: “道不明於後世其所學者爲何?” 子曰: “敎之者能知之學者之衆不患其不明也. 魯國一時賢者之衆非特天授由學致也. 聖人旣沒曠千有餘歲求一人如顔閔不可得故敎不立學不傳人材不期壞而自壞.” &lt;br /&gt;
&lt;br /&gt;
『수언』2-105 或問: “燕處倨肆心不怠慢有諸?” 子曰: “無之. 入德必自敬始, 故容貎必恭也, 言語必謹也. 雖然, 優游涵泳而養之可也. 拘迫則不能入矣.” &lt;br /&gt;
&lt;br /&gt;
『수언』2-106 子曰: 古所以成材之具今擧無矣. 惟出入於人心者猶在耳. 學者其可不勉乎&lt;br /&gt;
&lt;br /&gt;
『수언』2-107 子曰: 人多以子弟輕俊爲可喜而不知其爲可憂也. 有輕俊之質者必敎以通經學使近本而不以文辭之末習則所以矯其偏質而復其德性也. &lt;br /&gt;
&lt;br /&gt;
『수언』2-108 子曰: 凡人於事有少自快則其喜懌之意猶浹洽於心而發見於外况學而見理者乎雖然至於窮理而切切焉不得其所可悅者則亦何以養心也. &lt;br /&gt;
&lt;br /&gt;
『수언』2-109 子曰: 古之人十五而學四十而仕其未仕也. 優游養德無求進之心故其所學必至於有成後世之人自其爲兒童從父兄之所敎與其壯長追逐時習之所尙莫汲汲於勢利也. 善心何以不喪哉&lt;br /&gt;
&lt;br /&gt;
『수언』2-110 子曰: 學佛者於內外之道不備&lt;br /&gt;
&lt;br /&gt;
『수언』2-111 子曰: 博奕小技也. 不專心致志猶不可得况學聖人之道悠悠焉何能自得也. 孔子曰: 吾嘗終日不食終夜不寢以思無益不如學也. 又曰: 朝聞道夕死可矣. 夫聖人何爲而迫切至於如是其極哉善學者當求其所以然之故不當誦其文過目而已也. 學如不及猶恐失之苟曰: 姑俟來日斯自棄也. &lt;br /&gt;
&lt;br /&gt;
『수언』2-112 子曰: 昏於天理者嗜慾亂之耳. &lt;br /&gt;
&lt;br /&gt;
『수언』2-113 子曰: 子厚以禮立敎使學者有所據守也. &lt;br /&gt;
&lt;br /&gt;
『수언』2-114 子曰: 學者於聖人無卓然之獨見則是聞人之言云耳. 因曰: 亦云耳而已.&lt;br /&gt;
&lt;br /&gt;
『수언』2-115 子曰: 學不純則不得其所止中無止則不能不外求譬夫家有藏寶者豈復假人以爲玩乎潘康仲問學者於聖人之門非願其有異也. 惟不能知之是以流於不同敢問持正之道&lt;br /&gt;
&lt;br /&gt;
『수언』2-116 子曰: 知之而後可守無所知則何所守也. 故學莫先乎致知窮理格物則知無不盡知之旣盡則守無不固&lt;br /&gt;
&lt;br /&gt;
『수언』2-117 子曰: 古之君子修德而已德成而言則不期於文而自文矣. 退之固因學爲文章力求其所未至以至於有得也. 其曰: 軻死不得其傳非卓然見其所傳者語不及此&lt;br /&gt;
&lt;br /&gt;
『수언』2-118 子曰: 蘇呂二子皆以知見聞見爲學之患吾喜其近道必欲堅叩明其辨可與終其說矣. 夫人之學非自願其有差也. 知之不至則流別於殊塗陷溺於異端亦不得免焉耳. &lt;br /&gt;
&lt;br /&gt;
『수언』2-119 子曰: 呂進伯老矣. 慮學問之不進憂年數之不足恐無所聞而遂死焉亦可謂之好學也. &lt;br /&gt;
&lt;br /&gt;
『수언』2-120 子曰: 養勇之法求之太急故性氣輕軼而難御凡長育人材也. 敎之在寬待之以久然後化成而俗美.” &lt;br /&gt;
&lt;br /&gt;
『수언』2-121 或問: “夫子有言昔之惑人因其迷闇今之惑人因其高明竊有疑焉夫旣曰: 高明而可惑乎?” 子曰: “語其質云爾彼深於佛氏之學者其質開透亦必加於人數等所謂智者過之也. 非中庸所謂極高明者也. 聖人極高明而道中庸其照無偏何過之有?”&lt;br /&gt;
&lt;br /&gt;
『수언』2-122 子厚曰: “十詩之作將以驗天心於語黙也.” 子曰: “舍是有言亦烏得已乎?”&lt;br /&gt;
&lt;br /&gt;
『수언』2-123 子謂子厚曰: “關中之士語學而及政論政而及禮樂兵刑之學庶幾善學者.” 子厚曰: “如其誠然則志大不爲名亦知學貴於有用也. 學古道以待今則後世之謬不必屑屑而難之擧而措之可也.” &lt;br /&gt;
&lt;br /&gt;
『수언』2-124 或問: “學者何習老莊之衆也?” 子曰: “謹禮而不達者爲其所膠固焉放情而不莊者畏法度之拘已也. 必資其放曠之說以自適其勢則然.” &lt;br /&gt;
&lt;br /&gt;
『수언』2-125 或問: “學者多溺於佛說, 何也?” 子曰: “學而無所得其年齒老矣. 智力屈矣. 其心欲遽止焉則又不自安一聞超騰侈大之說是以說而入之.” “然則可反乎.” 子曰: “深固者亦難反嘗譬之行人履乎坦途其進無難也. 山高乎其前水深乎其下而進之爲難也. 於是焉而有捷徑則欣然而從之其勢然也. 夫托乎逆旅者蓋不得家居之要爾未有人旣安於家而又樂舍於逆旅者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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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2-126 子曰: 林大節少戇然得一言卽躬履學者可畏莫如聞斯行之聞而不行十蓋九矣. &lt;br /&gt;
&lt;br /&gt;
『수언』2-127 子謂門人曰: 昨日之會談空寂者紛紛吾有所不能噫此風旣成其何能救也. 古者釋氏盛時尙只是崇像設敎其害小爾今之言者乃及乎性命道德謂佛爲不可不學使明智之士先受其惑嗚呼淸談盛晉室衰况有甚者乎夫明智之士中人以上之資也. 其才足以自立則反之難矣. 學者必至於自信而不惑則彼不能亂不然猶之淫言美色戒而遠之尙恐不免也. &lt;br /&gt;
&lt;br /&gt;
『수언』2-128 侯仲良曰: 夫子在講筵必廣引博喩以曉人主一日, 講旣退, 范堯夫揖曰: 美哉何記憶之富也. 子對曰: 以不記憶也. 若有心於記憶亦不能記矣. &lt;br /&gt;
&lt;br /&gt;
『수언』2-129 或人有自名導氣養生者, 問: “子亦知之乎?” 子曰: “吾夏葛而冬裘渴飮而饑食節嗜慾定心氣如此而已.”&lt;br /&gt;
&lt;br /&gt;
『수언』2-130 子曰: 學莫大於知本末終始致知格物所謂本也. 始也. 治天下國家所謂末也. 終也. 治天下國家必本諸身其身不正而能治天下國家者無之格猶窮也. 物猶理也. 若曰: 窮其理云爾窮理然後足以致知不窮則不能致也. &lt;br /&gt;
&lt;br /&gt;
『수언』2-131 子曰: 格物適道之始思所以格物而已近道矣. 是何也? 以收其心而不放也. &lt;br /&gt;
&lt;br /&gt;
『수언』2-132 子曰: 大學於誠意正心皆言其道至於格物則不言獨曰: 物格而後知至此蓋可以意得不可以言傳也. 自格物而充之, 然後可以至於聖人不知格物而欲意誠心正而後身修者未有能中於理者也. &lt;br /&gt;
&lt;br /&gt;
『수언』2-133 子曰: 學莫貴乎自得非在人也. &lt;br /&gt;
&lt;br /&gt;
『수언』2-134 子曰: 見攝生者而問長生可謂大愚見卜者而問吉凶可謂大惑&lt;br /&gt;
&lt;br /&gt;
『수언』2-135 子曰: 學貴乎成旣成矣. 將以行之也. 學而不能成其業用而不能行其學則非學矣. &lt;br /&gt;
&lt;br /&gt;
『수언』2-136 子曰: 君子莫進於學莫止於畫莫病於自足莫罪於自棄進而不止湯武所以反之而聖&lt;br /&gt;
&lt;br /&gt;
『수언』2-137 子曰: 古之學者爲巳而成物今之學者爲人而喪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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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2-138 子曰: 無好學之志則雖聖人復出亦無益矣. 然聖人在上而民多善者習見之熟也. 習聞之久也. 涵泳其敎化深且遠也. &lt;br /&gt;
&lt;br /&gt;
『수언』2-139 子曰: 記問文章不足以爲人師以其所學者外也. 師者, 何也?” 謂理義也. 學者必求師從師不可不謹也. &lt;br /&gt;
&lt;br /&gt;
『수언』2-140 子曰: 君子之學貴一一則明明則有功&lt;br /&gt;
&lt;br /&gt;
『수언』2-141 子曰: 不思故有惑不求故無得不問故莫知&lt;br /&gt;
&lt;br /&gt;
『수언』2-142 子曰: 進學不誠則學雜處事不誠則事敗自謀不誠則欺心而棄已與人不誠則喪德而增怨今末習曲藝亦必誠而後精况欲趨衆善爲君子者乎&lt;br /&gt;
&lt;br /&gt;
『수언』2-143 子曰: “不深思則不能造其學.” 或曰: “學者亦有無思而得者乎?” 子曰: “漠然未嘗思自以爲得之者未之有也.” &lt;br /&gt;
&lt;br /&gt;
『수언』2-144 子曰: 德盛者物不能擾而形不能病臨震懼死生而色不變, 當疾痛慘戚而心不動由養之有素非一朝一夕之力也. &lt;br /&gt;
&lt;br /&gt;
『수언』2-145 子曰: 學不貴博貴於正而已正則博言不貴文貴於當而已當則文政不貴詳貴於順而已順則詳&lt;br /&gt;
&lt;br /&gt;
『수언』2-146 子曰: 學也者, 使人求於內也. 不求於內而求於外非聖人之學也. 何謂求於外以文爲主者是也. 學也者, 使人求於本也. 不求於本而求於末非聖人之學也. 何謂求於末考詳略採同異是也. 二者無益於德君子弗之學也. &lt;br /&gt;
&lt;br /&gt;
『수언』2-147 子曰: 自得者所守不變自信者所守不疑&lt;br /&gt;
&lt;br /&gt;
『수언』2-148 子曰: 隨時觀理而天下之理得矣. &lt;br /&gt;
&lt;br /&gt;
『수언』2-149 子曰: 人皆可以爲聖人而君子之學必至聖人而後已不至聖人而自己者皆自棄也. 孝者所當孝弟者所當弟自是而推之是亦聖人而已矣. &lt;br /&gt;
&lt;br /&gt;
『수언』2-150 子曰: 學以不欺闇室爲始&lt;br /&gt;
&lt;br /&gt;
『수언』2-151 子曰: 多聞識者猶廣儲藥物也. 知所用爲貴&lt;br /&gt;
&lt;br /&gt;
『수언』2-152 子曰: 講說非古也. 學者必潛心積慮涵養而自得之今一日盡講是以博爲敎非有益也. &lt;br /&gt;
&lt;br /&gt;
『수언』2-153 子曰: 學而爲名內不足也. &lt;br /&gt;
&lt;br /&gt;
『수언』2-154 子曰: 行踐其言而人不信者有矣. 未有不踐言而人信之者&lt;br /&gt;
&lt;br /&gt;
『수언』2-155 子曰: 恥不知而不問終於不知而已以爲不知而必求之終能知之矣. &lt;br /&gt;
&lt;br /&gt;
『수언』2-156 子曰: 有辨佞之才者多入於不善故學不貴&lt;br /&gt;
&lt;br /&gt;
『수언』2-157 子曰: 有慾則不剛剛者不屈於慾&lt;br /&gt;
&lt;br /&gt;
『수언』2-158 子曰: 克己之私旣盡一歸於禮此之謂得其本心&lt;br /&gt;
&lt;br /&gt;
『수언』2-159 子曰: 學貴於通執一而不通將不勝其疑矣. 通莫如理&lt;br /&gt;
&lt;br /&gt;
『수언』2-160 子曰: 難勝莫如己私學者能克之非大勇乎&lt;br /&gt;
&lt;br /&gt;
==論書篇== &lt;br /&gt;
『수언』3-1 或問: “坤者臣道也. 在君亦有用乎?” 子曰: “厚德載物豈非人君之用?”&lt;br /&gt;
&lt;br /&gt;
『수언』3-2 子曰: 堯夫厯差之法妙絶乎古人矣. 蓋於日月交感之際以陰陽盈虛求之是以不差. 陰常虧, 陽常盈, 差之所由也. 昔洛下閎之作厯也. 謂數百年之後當有一日之差乎何承天慮其差也. 則以所差之之分均於所厯之年以考每歲所差之多少謂之歲差法而差終不可定也. &lt;br /&gt;
&lt;br /&gt;
『수언』3-3 子曰: 五經之言涵蓄渾然無精麤之別&lt;br /&gt;
&lt;br /&gt;
『수언』3-4 子曰: 春秋是是非非因人之行事不過當年數人而已窮理之要也. 學者不必他求學春秋可以盡道矣. 然以通語孟爲先.” &lt;br /&gt;
&lt;br /&gt;
『수언』3-5 或問春秋發微. 子曰: 述法而不通意&lt;br /&gt;
&lt;br /&gt;
『수언』3-6 子曰: 易變易也. 隨時變易以從道也. 至微者理至著者象體用一源顯微無間故善學者求之必自近易於近非知易者也. &lt;br /&gt;
&lt;br /&gt;
『수언』3-7 子曰: 有謂六經爲六藝之文何其求之於淺也. &lt;br /&gt;
&lt;br /&gt;
『수언』3-8 劉絢問孔子何爲作春秋. 子曰: 由堯舜至於周文質損益其變極矣. 其法詳矣. 仲尼參酌其宜以爲萬世王制之所折中焉此作春秋之本意也. 觀其告顔子爲邦之道可見矣. &lt;br /&gt;
&lt;br /&gt;
『수언』3-9 子曰: 春秋事在二月則書王二月, 事在三月則書王三月, 無事則書天時, 書首月. 蓋有事則道在事無事則存天時, 正王朔. 天時備則歲功成王道存則人理立春秋之大義也. &lt;br /&gt;
&lt;br /&gt;
『수언』3-10 子曰: 春秋之法, 中國而用夷道卽夷之. 韓子謂‘春秋謹嚴’, 深得其旨矣. &lt;br /&gt;
&lt;br /&gt;
『수언』3-11 子曰: 諸侯當上奉天時下承王正故春秋曰: 春王正月明此義則知王與天同大而人道立矣.” &lt;br /&gt;
&lt;br /&gt;
『수언』3-12 或問: “易有大過, 何也?” 子曰: 聖人盡道而無過故曰: 大過亦當事之大耳. 猶堯舜禪遜湯武放伐之類也. 道無不中也. 無不常也. 以世人所不常見則謂之大過於常耳. 是故立非常之大事興不世之大功成絶俗之大德皆大過之事而實無所過也. &lt;br /&gt;
&lt;br /&gt;
『수언』3-13 子曰: “素問出於戰國之際或以爲三墳者非也. 然其言亦有可取者.” 或問: “何說也?” 子曰: “善言天者必有驗於人善言古者必有驗於今豈不當哉若運氣則不可用.”&lt;br /&gt;
&lt;br /&gt;
『수언』3-14 子曰: 陰陽運動有常而無忒凡失其度皆人爲感之也. 故春秋災異必書漢儒傳其說而不得其理是以所言多失&lt;br /&gt;
&lt;br /&gt;
『수언』3-15 子曰: 禮記之文多謬誤者儒行經觧非聖人之言也. 夏后氏郊鯀之篇皆未可據也. &lt;br /&gt;
&lt;br /&gt;
『수언』3-16 子曰: 周禮之書多訛闕然周公致太平之法亦存焉在學者審其是非而去取之爾&lt;br /&gt;
&lt;br /&gt;
『수언』3-17 子曰: 原道之作其言雖未盡善然孟子之後識道之所傳者非誠有所見不能斷然言之如是其明也. 其識大矣. &lt;br /&gt;
&lt;br /&gt;
『수언』3-18 子曰: 漢儒之談經也. 以三萬餘言明堯典二字可謂知要乎惟毛公董相有儒者氣象東京士人尙名節加之以明禮義則皆賢人之德業矣. 本朝經典比之前代爲盛然三十年以來議論尙同學者於訓傳言語之中不復致思而道不明矣. &lt;br /&gt;
&lt;br /&gt;
『수언』3-19 子曰: 魯桓公弑君而自立其無歲不及諸侯之盟會者所以結外援而自固也. 齊遠與戎盟春秋危之而書至者以謂戎也. 苟不知鄭眞陳之黨惡而同爲不義則必執之矣. 此居夷浮海之意也. &lt;br /&gt;
&lt;br /&gt;
『수언』3-20 子曰: 自古簒弑多出於公族盖其自謂曰: 先君子孫也. 可以君國而國人亦以爲然從而奉之也. 聖人明大義以示萬世故入春秋之初其弑君者皆絶屬籍盖爲大惡旣自絶於先君之世矣. 豈得復爲子孫也. 古者公侯刑死則無服况於弑君乎此義旣明矣. 而或有以屬稱者可見其寵之太過任之太重以階亂也. 春秋所書大槩事同則詞同後之學者因以謂之例然有事同而詞異者其義各不同蓋不可以例斷也. &lt;br /&gt;
&lt;br /&gt;
『수언』3-21 子厚爲二銘以啓學者其一曰: 訂頑訂頑曰: 云云楊子問西銘深發聖人之微意然言體而不及用恐其流至於兼愛後世有聖賢而推本而論未免歸過於橫渠夫子盍爲一言推明其用乎? 子曰: 橫渠立言誠有過乃在正蒙至若訂頑明理以存義擴前聖所未發與孟子性善養氣之論同功豈墨氏之比哉西銘理一而分殊墨氏則愛合而無分分殊之蔽私勝而失仁無分之罪兼愛而無義分立而推理一以止私勝之流仁之方也. 無別而迷兼愛至於無父之極義斯亡也. 子比而同之過矣. 夫彼欲使人推而行之本爲用也. 反謂不及用不亦異乎楊子曰: 時也. 昔從明道卽授以此書於是始知爲學之大方固將終身服之豈敢疑其失於墨氏比也. 然其書以民爲同胞鰥寡孤獨爲兄弟非明者黙識焉知理一無分之殊哉故恐其流至於兼愛非謂其言之發與墨氏同也. 夫惟理一而分殊故聖人稱物遠近親踈各當其分所以施之其心一焉所謂平施也. 昔意西銘有平施之心無稱物之義疑其辭有未達也. 今夫子開諭學者當無惑矣.” &lt;br /&gt;
&lt;br /&gt;
『수언』3-22 或問: “子厚立言得毋有幾於迫切者乎?” 子曰: 子厚之爲人謹且嚴是以其言似之方之孟子則寬宏舒泰有不及也. 然孟子猶有英氣存焉是以未若顔子之懿渾然無圭角之可見也. &lt;br /&gt;
&lt;br /&gt;
『수언』3-23 或曰: 聖賢氣象何自而見之. 子曰: 姑以其言觀之亦可也. &lt;br /&gt;
&lt;br /&gt;
『수언』3-24 子曰: 訂頑言純而意備仁之體也. 充而盡之聖人之事也. 子厚之識孟子之後一人而已耳. 子謂門弟&lt;br /&gt;
&lt;br /&gt;
『수언』3-25 子曰: 昔吾受易於周子使吾求仲尼顔子之所樂要哉此言二三子志之&lt;br /&gt;
&lt;br /&gt;
『수언』3-26 子曰: 乾坤毁無以見易聖人以此洗心退藏於密夫所謂易也. 此也. 密也. 果何物乎聖人所以示人者深且明矣. 學者深思當自得之得之則於退藏之密奚遠乎&lt;br /&gt;
&lt;br /&gt;
『수언』3-27 子曰: 讀書而不留心於文義則荒忽其本意專精於文義則必固滯而無所通達矣.” &lt;br /&gt;
&lt;br /&gt;
『수언』3-28 或問: “王介甫有言乾之九三知九五之位可至而至之如何?” 子曰: “使人臣每懷此心大亂之道也. 且不識湯武之事矣. 然則謂何?” 子曰: “知大人之道爲可至則學而至之所謂始條理者智之事也.” &lt;br /&gt;
&lt;br /&gt;
『수언』3-29 或問: “胡先生以九四爲太子爻可乎?” 子曰: 胡爲而不可當大臣則爲大臣當儲貳則爲儲貳顧用之何如耳. 苟知其一而不知其變則三百八十四爻止於三百八十四事而已矣. &lt;br /&gt;
&lt;br /&gt;
『수언』3-30 子曰: 夫人之說無可極者惟朋友講習以相資益爲說之至也. &lt;br /&gt;
&lt;br /&gt;
『수언』3-31 子曰: 大學孔子之遺言也. 學者由是而學則不迷於入德之門也. &lt;br /&gt;
&lt;br /&gt;
『수언』3-32 子曰: 大學之道明德新民不分物我成德之事也.” &lt;br /&gt;
&lt;br /&gt;
『수언』3-33 或問: “人以能立爲能賢而易取於隨, 何也?” 子曰: “隨者順理之謂也. 人君以之聽善臣下以之奉命學者以之徙義處事以之從長豈不立哉言各有當也. 若夫隨時而動合宜適變不可以爲典要非造道之深知幾可與權者不能與也.” &lt;br /&gt;
&lt;br /&gt;
『수언』3-34 子曰: 由孟子可以觀物.” &lt;br /&gt;
&lt;br /&gt;
『수언』3-35 或問: “窮經旨當何所先?” 子曰: “於語孟二書知其要旨所在則可以觀五經矣. 讀語孟而不知道所謂雖多亦奚以爲.”&lt;br /&gt;
&lt;br /&gt;
『수언』3-36 子曰: 凡書載事容有輕重而過其實學者當識其義而已苟信於詞則或有害於義曾不若無書之爲愈也. &lt;br /&gt;
&lt;br /&gt;
『수언』3-37 子曰: 孟子言三代學制與王制所記不同王制有漢儒之說矣. &lt;br /&gt;
&lt;br /&gt;
『수언』3-38 子曰: 孟子養氣之論學者所當潛心也. 勿忘勿助長養道當然非氣也. 雖然旣已名之曰: 氣則非漠然無形體可識也. 如其漠然無形體尙何養之有是故語其體則與道合語其用則無非義也. &lt;br /&gt;
&lt;br /&gt;
『수언』3-39 子曰: 易之有象猶人之守禮法也. &lt;br /&gt;
&lt;br /&gt;
『수언』3-40 子曰: 春秋之時諸侯不禀命天王擅相侵伐聖人直書其事而常責夫被侵伐者蓋加兵於巳則引咎自責或辨諭之以禮又不得免焉則固其封疆上告之天王下告之方伯近赴於鄰國必有所直矣. 苟不勝其忿而與之戰則以與之戰者爲主責已絶亂之道也. &lt;br /&gt;
&lt;br /&gt;
『수언』3-41 劉絢問讀春秋以何道爲準? 子曰: 其中庸乎欲知中庸其惟權乎權之爲言稱輕重之義也. 權義而上不可容聲矣. 在人所見如何耳. &lt;br /&gt;
&lt;br /&gt;
『수언』3-42 張閎中曰: 易之義起於數. 子曰: 有理而後有象有象而後有數易者因象以明理由象而知數得其理而象數在其中矣. 必欲窮象之隱微盡數之毫忽迺尋流逐末術家之所尙管輅郭璞之流是也. 非聖人之道也. 閎中曰: “象數在理中, 何謂也?” 子曰: 理無形也. 故因象以明理理旣見乎辭則可以由辭而觀象故曰: 得其理則象數擧矣. &lt;br /&gt;
&lt;br /&gt;
『수언』3-43 子曰: 乾九三言聖人之學也. 坤六二言賢人之學也. 此其大致也. 若夫敬以直內義以方外則雖聖人不越乎此無異道故也. &lt;br /&gt;
&lt;br /&gt;
『수언』3-44 子爲易傳成門人再三請傳終不可問其故. 子曰: 尙不祈有少進也. 乎時年已七十餘矣. &lt;br /&gt;
&lt;br /&gt;
『수언』3-45 子曰: 卜筮有疑心則不應&lt;br /&gt;
&lt;br /&gt;
『수언』3-46 子曰: 孔子之言莫非自然孟子之言莫非實事&lt;br /&gt;
&lt;br /&gt;
『수언』3-47 子曰: 厯法之要以日爲主日正則餘皆可推矣.” &lt;br /&gt;
&lt;br /&gt;
『수언』3-48 或問: “蒙之上九不利爲寇夫寇亦可爲而聖人敎之以利乎?” 子曰: “非是之謂也. 昏蒙之極有如三苗者征而誅之若秦皇漢武窮兵暴虐則自爲寇也.” &lt;br /&gt;
&lt;br /&gt;
『수언』3-49 謝師直與明道言春秋明道或可之又言易明道不可師直無忤色他日又以問伊川伊川曰: 二君知易矣. 師直曰: 伯淳不我與而子何爲有是言也. 子曰: 忘刺史之勢而屈以下問忘主簿之卑而直言無隱, 是固易之道也. &lt;br /&gt;
&lt;br /&gt;
『수언』3-50 子讀春秋至蕭魚之會嘆曰: 至哉誠之能感人也. 晉悼公推誠以待反覆之鄭信而不疑鄭自是而不復背晉者二十有四年. 至哉誠之能感人也.&lt;br /&gt;
&lt;br /&gt;
『수언』3-51 子曰: 春秋王師於諸侯不書敗, 諸侯不能敵王也; 於夷狄不書戰, 夷狄不能抗王也. 此理也. 其敵其抗, 王道之失也.  &lt;br /&gt;
&lt;br /&gt;
『수언』3-52 子旣老門人屢請易傳敎而習之得以親質諸疑. 子曰: 書雖未出而亦未嘗不傳也. 但知之者鮮耳. 其後黨論大興門人弟子散而四歸獨張繹受其書於垂絶之日.&lt;br /&gt;
&lt;br /&gt;
『수언』3-53 子曰: 孟子之時去先王爲未遠其所學於古者比後世爲未缺也. 然而周室班爵祿之制已不聞其詳矣. 今之禮書皆掇拾秦火之餘漢儒所傅會者多矣. 而欲句爲之解字爲之訓固已不可又况一一追故迹而行之乎&lt;br /&gt;
&lt;br /&gt;
『수언』3-54 子曰: 禮儀三千非拂民之欲而强其不能也. 所以防其欲而使之入道也. 多識於鳥獸草木之名非敎人以博雜爲功也. 所以由性情而明理物也. &lt;br /&gt;
&lt;br /&gt;
『수언』3-55 子曰: 讀書者當觀聖人所以作經之意與聖人所以爲聖人而吾之所以未至者求聖人之心而吾之所以未得焉者晝誦而味之中夜而思之平其心易其氣闕其疑其必有見矣. &lt;br /&gt;
&lt;br /&gt;
『수언』3-56 子曰: 詩書之言帝皆有主宰之意者也. 言天皆有涵覆之意者也. 言王皆公共無私之意也. 上下數千年若合符節.” &lt;br /&gt;
&lt;br /&gt;
『수언』3-57 或問: “嚴父配天何以不言武王而曰: 周公其人也.” 子曰: “周家制作皆自乎周公故言禮必歸焉.” &lt;br /&gt;
&lt;br /&gt;
『수언』3-58 或問: “周公旣禱三王而藏其文於金縢之匱中豈逆知成王之信流言將以語之乎?” 子曰: “以近世觀焉祝冊旣用則或焚之或埋之豈周公之時未有焚埋之禮也. 而欲敬其事故若此乎.”&lt;br /&gt;
&lt;br /&gt;
『수언』3-59 子曰: 禁人之惡者獨治其惡而不絶其爲惡之原則終不得止易曰: 豶豕之牙吉見聖人處機會之際也. &lt;br /&gt;
&lt;br /&gt;
『수언』3-60 子曰: 先儒有言乾位西北坤位西南今以天觀之無乎不在何獨有於西北又曰: 乾位在六子而自處於無爲之地夫風雷山澤水火之六物者迺天之用猶人之身耳目口鼻各致其用而曰: 身未嘗有爲也. 則可乎?&lt;br /&gt;
&lt;br /&gt;
『수언』3-61 子曰: 盡天理斯謂之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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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3-62 子曰: 作易者自天地幽明至於昆蟲草木之微無一而不合&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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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3-63 子曰: 退之作羑里操曰: 臣罪當誅兮天王聖明可謂知文王之心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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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3-64 子曰: 作詩者未必皆聖賢孔子之取也. 取其止於禮義而已然比君以碩鼠目君爲狡童疑於禮義有害也. 不以辭害意可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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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3-65 子曰: 先儒以考槃不復見君而告之永誓不諼吾心實若是也. 此非君子之心也. 齊梁之君陋矣. 乃若孟子則每有顧戀遲留而不忍去之意今曰: 君一不我用我則永誓而不見也. 豈君子之心哉或曰: 然則爲此詩者何謂也. 子曰: 賢者退而窮處雖去而不忘君然猶慕之深也. 君臣之義猶父子之恩安得不怨故於寤寐而不忘末陳其不得見君而告之又自陳此情之不詐也. 忠厚之至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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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3-66 子曰: 上古世淳而人朴順事而爲治耳. 至堯始爲治道因事制法著見功迹而可爲典常也. 不惟隨時亦其憂患後世而有作也. 故作史者以典名其書或曰: 大學在止於至善敢問何謂至善&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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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3-67 子曰: 理義精微不可得而名言也. 姑以至善目之黙識可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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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3-68 或問: “中庸九經先尊賢而後親親, 何也?” 子曰: 道孰先於親親然不能尊賢則不知親親之道故堯之治必先克明峻德之人然後以親九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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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3-69 或曰: 文中子答或人學易之問曰: 終日乾乾可也. 此盡道之言也. 文王之聖純亦不已耳. 子曰: 凡講經義等次推而上之焉有不盡者然理不若是也. 終日乾乾未足以盡易在九三可也. 苟曰: 乾乾者不巳也. 不巳者道也. 道者易也. 等次推而上之疑無不可者然理不若是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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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3-70 子讀易至履嘆曰: 上下之分明而後民志定民志定而後可以言治也. 古之時公卿大夫而下位各稱其德終身居之得其分也. 有德而位不稱焉則在上者擧而進之士知修其身學成而君求之皆非有預於已也. 四民各勤其事而所享有限故皆有定志而天下之心可一後世自庶士至於公卿日志乎尊榮農工商賈日志乎富侈億兆之心交騖於利而天下紛然欲其不亂難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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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3-71 子曰: 農夫勤瘁播種五穀絲麻吾得而衣食之百工技藝作爲器械吾得而用之甲胄之士扞守疆圉吾得而安之惟有修葺聖人之遺言以待後之學者茲爲小補耳.” &lt;br /&gt;
&lt;br /&gt;
『수언』3-72 或問: “制器取諸象也. 而象器以爲卦乎?” 子曰: “象在乎卦而卦不必先器也. 聖人制器不待見卦而後知象以衆人由之而不能知之故設卦以示之耳.”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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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3-73 或問: “麟鳳和氣所生太平之應也. 鳳鳥不至孔子曰: 吾已矣. 夫而麟見獲於春秋之季, 何也?” 子曰: “聖人之生乃天地交感五行之秀會也. 以仲尼元聖尙生於春秋之時而况麟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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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3-74 子曰: 論語一書未易讀也. 有旣讀之而漠然如未嘗讀者有得一二而啓悅其心者有通體誠好之者有不知其手之舞之足之蹈之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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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3-75 子曰: 讀論語而不知道所謂雖多奚爲也. 於是有要約精至之言能深窮之而有所見則不難於觀五經矣. &lt;br /&gt;
&lt;br /&gt;
『수언』3-76 子曰: 艮止其所也. 萬物各止其所分無不定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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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論政篇==&lt;br /&gt;
『수언』4-1 子曰: 孔子爲政先正名名實相須故也. 一事苟則無不苟者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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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4-2 子曰: 善言治者必以成就人才爲急務人才不足雖有良法無與行之矣. 欲成就人才者不患其禀質之不美患夫師學之不明也. 師學不明雖有美質無由成之矣. &lt;br /&gt;
&lt;br /&gt;
『수언』4-3 子曰: 八十四聲各盡其淸濁之極然後可以考中聲聲必本乎律不得乎律則中聲不可得矣. 律者自然之數也. 今世有三命之術以五行支幹納音推之蓋律之遺也. 而用之者末矣. 欲度量權衡之得其正必自律起而律必取於黃鐘以律管定尺蓋準氣乎天地非積秬黍比也. 秬黍積數在先王時惟此物適與度量合故可用也. 今則不可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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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4-4 子曰: 養親之心無有極也. 貴貴尊賢之義亦何有極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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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4-5 子曰: 古之聖王所以能化姦惡爲善良綏仇敵爲臣子者由弗之絶也. 苟無含洪之道而與己異者一皆弃絶之不幾於棄天下以讐君子乎故聖人無棄物王者重絶人.&lt;br /&gt;
&lt;br /&gt;
『수언』4-6 子與韓公范公泛舟於潁湖有屬吏求見韓公公出已見之退而不悅曰: 謂其以職事來也. 乃求薦擧耳. 子曰: 公爲州太守不能求之顧使人求君乎范公曰: 子之固每若是也. 夫今世之仕者求擧於其人蓋常事耳. 子曰: 是何言也. 不有求者則遺而不及知也. 是以使之求之歟韓公無以語愧且悔者久之子顧范公曰: 韓公可謂服義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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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4-7 李籲問: “臨政無所用心求於恕何如?” 子曰: 推此心行恕可也. 用心求恕非也. 恕巳所固有不待求而後得擧此加彼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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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4-8 子曰: 事事物物各有其所得其所則安失其所則悖聖人所以能使天下順治非能爲物作則也. 惟止之各於其所而已止之不得其所則無可止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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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4-9 子曰: 養民者以愛其力爲本民力足則生養遂然後敎化可行風俗可美是故善爲政者必重民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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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4-10 子曰: 爲治而不法三代苟道也. 堯舜不可及已三代之治其可復必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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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4-11 子曰: 封禪本於祭天後世行之祗以自誇美而已王仲淹曰: 非古也. 其秦漢之侈心乎斯言當矣. 或曰: 周頌告於神明非乎? 子曰: 陳先王之功德而非自誇美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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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4-12 子曰: 聖人爲戒必於方盛之時方盛慮衰則可以防其滿極而圖其永久至於旣衰而後戒則無及矣. 自古天下之治未有久而不亂者蓋不能戒於其盛也. 狃安富則驕侈生樂舒肆則紀綱壞忘禍亂則釁蘖萌是以浸淫滋蔓而不知亂亡之相尋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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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4-13 明道在鄠邑政聲流聞當路欲薦之朝而問其所欲對曰: 夫薦士者量才之所堪不問志之所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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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4-14 明道守官京兆, 南山有石佛, 放光於頂上, 遠近聚觀, 男女族集, 爲政者畏其神而不敢止. 子使戒其徒曰: “我有官守, 不能往也, 當取其首來觀之耳.” 自是光遂滅, 人亦不復疑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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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4-15 子曰: 聖人感天下之心如寒暑雨暘無所不通無所不應者正而已矣. 正者虛中無我之謂也. 以有繫之私心膠於一隅主於一事其能廓然通應而無不徧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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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4-16 子曰: 治蠱必求其所以然則知救之之道又慮其將然則知備之之方夫善救則前弊可革矣. 善備則後利可久矣. 此古聖人所以新天下垂後世之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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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4-17 子曰: 古之人重改作變政易法人心始以爲疑者有之矣. 久而必信乃其改作之善也. 始旣疑之終復不信而能善治者未之有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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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4-18 子謂子厚曰: 議法旣備必有可行之道子厚曰: 非敢言也. 顧欲載之空言庶有取之者耳. 子曰: 不行於今而後世有行之者亡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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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4-19 子曰: 聖王爲治修刑罰以齊衆明敎化以善俗刑罰立則敎化行矣. 敎化行而刑措矣. 雖曰: 尙德而不尙刑顧豈偏廢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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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4-20 子曰: 自古聖人之救難而定亂也. 設施有未暇及焉者旣安之矣. 然後爲可久可繼之治. 自漢而下, 禍亂旣除則不復有爲姑隨時維持而已所以不能髣髴於三代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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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4-21 결 1212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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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4-22 子曰: 守國者必設險山河之固城郭溝洫之阻特其大端耳. 若夫尊卑貴賤之分明之以等威異之以物采凡所以杜絶陵僭限隔上下者皆險之大用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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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4-23 子曰: 三代而後漢爲治唐次之漢大綱正唐萬目擧&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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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4-24 子曰: 戰國之際小國介乎强大之間而足以自持者先王之分界約束未亡故也. 今混一之形如萬頃之澤祖宗涵濡旣久矣. 故人心弭然柔伏雖有姦猾欲起而無端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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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4-25 子曰: 善爲治者莫善乎靜以守之而或擾之猶風過乎澤波濤洶湧平之實難故一正則難傾一傾則難正者天下之勢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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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4-26 子曰: 古者使以德爵以功世祿而不世官故賢才衆而庶績成及周之衰公卿大夫皆世官政由是敗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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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4-27 子曰: 今責罪官吏無養廉恥之道. 或曰: 何類? 子曰: 如徒流杖使以銅贖之類也. 古者責不廉曰: 簠簋不飭而已忠厚之至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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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4-28 子曰: 賜進士第使衛士掖之以見天子不若使趍進而雍容也. 大臣孰不由此塗出立侍天子之側曾無愧乎子厚曰: 先示以第名使以次見則亦可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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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4-29 有少監逮繫乎越獄. 子曰: 卿監以上無逮繫爲其近於君也. 君有一時之命有司必執常法而不敢從焉君無是命而有司請加之桎梏下則叛法上則無君非之大也. 子厚曰: 獄情不得則如之何? 子曰: 寧獄情之不得而朝廷之大義不可우ᇙ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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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4-30 子曰: 後世有治獄而無治市周公則有其政矣. 曺參之治齊以獄市爲寄其時爲近古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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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4-31 子曰: 擧措合義則民心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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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4-32 子曰: 治則有爲治之因亂必有致亂之因在人而已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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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4-33 或問: “敬者威儀儼恪之謂乎?” 子曰: 非也. 是所以成敬之具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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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4-34 子曰: 爲政必立善法俾可以垂久而傳遠若後世變之則末如之何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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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4-35 子曰: 古之仕者爲人今之仕者爲己.&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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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4-36 或人謀仕於子, 邑尉責重邑簿責輕. 子曰: 尉能治盜而已不能使民不爲盜簿佐令治邑宜使民不爲盜也. 而謂責輕可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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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4-37 或曰: 治獄之官不可爲. 子曰: 苟能充其職則一郡無寃民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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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4-38 子曰: 立治有體施治有序酌而應之臨時之宜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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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4-39 子曰: 游文定公之門者多知稽古而愛民誠如是亦可從政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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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4-40 결 1214쪽&lt;br /&gt;
&lt;br /&gt;
『수언』4-41 子曰: 今之度量權衡非古法之正也. 姑以爲準焉可耳. 凡物不出於自然必人爲之而後成惟古人能得其自然也. &lt;br /&gt;
&lt;br /&gt;
『수언』4-42 子曰: 明道臨政之邦上下響應蓋有以協和衆情則風動矣. 天地造化風動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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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4-43 子曰: 今代之稅視什一爲輕矣. 但斂之無法而不均是以疑於重也. &lt;br /&gt;
&lt;br /&gt;
『수언』4-44 子曰: 世未嘗無美材也. 道不明於天下則無與成其材古人之爲詩猶今人之樂曲閭閻童稚皆熟聞而樂道之故通曉其義後世老師宿儒尙未能明也. 何以興於詩乎古禮旣廢人倫不明治家無法祭則不及其祖喪必僧之是用何以立於禮乎古人歌詠以養其性情舞蹈以養其血氣行步有佩玉登車有鸞和無故而不去琴瑟今也. 俱亡之矣. 何以成於樂乎噫古之成材也. 易今之成材也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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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4-45 晉城縣有令宰書名石明道記之曰: 古者諸侯之國各有史故其善惡皆見乎後世自秦罷侯置守令則史亦從而廢其後惟有功德者或記之循吏與夫凶殘之極者以酷見傳其餘則泯然無聞矣. 如漢唐之有天下皆數百年其間郡縣之政可書宜亦多矣. 然其所書大率纔十數人使賢者之政不幸而無傳其不肖者復幸而得傳蓋其意斯與古史之意異矣. 夫圖治於長久者雖聖賢爲之且不能倉卒苟簡而就盖必本之人情而爲之法度然後可使去惡而從善則紀綱條敎必審定而後行其民之服循漸漬亦必待久而乃淳固而不變今之爲吏三歲而代者固已遲之矣. 使皆知禮義其自始至卽皇皇然圖所設施則敎令未熟民情未孚而吏書已至矣. 儻後之人所志不同復有甚者欲新已之政而盡去其舊則其迹固已無餘而况因循不職者乎夫以易息之政而又無以託其傳則宜其去皆未幾而善惡無聞焉故聞古史之善而不可得則因今有書前政之名氏以爲記者尙近古第其先後而記之俾民觀其名而不忘其政後之人得從而質其是非以爲師戒云爾&lt;br /&gt;
&lt;br /&gt;
『수언』4-46 子曰: 兵以正爲本動衆以毒天下而不以正則民不從而怨敵生亂亡之道也. 是以聖王重焉東征西怨義正故也. 子曰: 行師之道以號令節制行師無法幸而不敗耳. 勝者時有之矣. 聖人之所戒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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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4-47 靑苗之法初行明道時居言職言於上曰: 明者見於未形智者防於未亂安危之本在人情治亂之機係事始衆心暌乖則有言不信矣. 萬邦協和則所爲必成矣. 今條例司劾不行之官駁老成之奏乃擧一偏而盡廢公議因小事而先動衆心難乎其能濟矣. &lt;br /&gt;
&lt;br /&gt;
『수언』4-48 子曰: 唐朝政事付之尙書省近乎六官之制第法不具爾宇文周官名度數小有可觀者也. 隋文之法無不善者而多以臆決故不足以持久.” &lt;br /&gt;
&lt;br /&gt;
『수언』4-49 或問: “孔子何譏大閱曰: 爲國者武備不可廢則農隙而講肄焉有時有制保國守民之道也. 魯之秋八月則夏六月也. 盛夏閱兵妨農害人其失政甚矣. 有警而爲之無及也. 無事而爲之妄動也. 是以聖人不與&lt;br /&gt;
&lt;br /&gt;
『수언』4-50 子曰: 居今之世則當安今之法令治今之世則當酌古以處時制度必一切更張而後可爲也. 亦何義乎&lt;br /&gt;
&lt;br /&gt;
『수언』4-51 子曰: 後漢名節之風旣成未必皆自得也. 然一變可至於道矣. &lt;br /&gt;
&lt;br /&gt;
『수언』4-52 子謂子厚曰: 洛之俗難化於秦之俗. 子厚曰: “秦之士俗尤厚, 亦和叔啓之有力焉. 今而用禮漸成風化矣.” 子曰: “由其氣質之勁勇於行也.” 子厚曰: “亦自吾規矩不迫也.” &lt;br /&gt;
&lt;br /&gt;
『수언』4-53 子曰: 先王以仁義得天下而敎化之後世以智力取天下而糾持之古今之所以相絶者遠矣. &lt;br /&gt;
&lt;br /&gt;
『수언』4-54 子曰: 三代而後有聖王者作必四三王而立制矣. 或曰: 夫子云三重旣備人事盡矣. 而可四乎? 子曰: 三王之治以宜乎今之世則四王之道也. 若夫建亥爲正則事之悖繆者也. &lt;br /&gt;
&lt;br /&gt;
『수언』4-55 子曰: 五帝公天下故與賢三王家天下故與子論善之盡則公而與賢不易之道也. 然賢人難得而爭奪興焉故與子以定萬世是亦至公之法也. &lt;br /&gt;
&lt;br /&gt;
『수언』4-56 子曰: 王氏之敎靡然而同是莫大之患也. 以彼之才之言而行其學故其敎易以入人始也. 以利從久則心化之今而旣安矣. 天下弊事一日而可革若衆心旣定風俗已成其何可遽改也. &lt;br /&gt;
&lt;br /&gt;
『수언』4-57 子曰: 赤子未有知未能言其志意嗜慾未可求而其母知之, 何也?” 愛之至謹出於誠也. 視民如父母之於赤子何失之有&lt;br /&gt;
&lt;br /&gt;
『수언』4-58 子曰: 必井田必肉刑必封建而後天下可爲非聖人之達道也. 善治者放井田而行之而民不病放封建而臨之而民不勞放肉刑而用之而民不怨得聖人之意而不膠其迹迹者聖人因一時之利而利焉者耳. &lt;br /&gt;
&lt;br /&gt;
『수언』4-59 子曰: 治道有自本而言有就事而言自本而言莫大乎引君當道君正而國定矣. 就事而言未有不變而能有爲者也. 大變則大益小變則小補&lt;br /&gt;
&lt;br /&gt;
『수언』4-60 子曰: 苻堅養民而用之一敗不復振無本故也. &lt;br /&gt;
&lt;br /&gt;
『수언』4-61 子曰: 用兵以能聚散爲上&lt;br /&gt;
&lt;br /&gt;
『수언』4-62 子曰: 古無之而今有之者一釋老是也. &lt;br /&gt;
&lt;br /&gt;
『수언』4-63 子曰: 有田則有民有民則有兵.&lt;br /&gt;
&lt;br /&gt;
『수언』4-64 侯仲良侍坐語及牛李朋黨事. 子曰: 作成人材難變化人才易元豐諸人其才皆有用繫君相變化之耳. 凡人之情豈甘心以小人自爲也. 在小人者用之於君子則其爲用未必不賢於今之人也. &lt;br /&gt;
&lt;br /&gt;
『수언』4-65 子曰: 治道之要有三曰: 立志責任求賢&lt;br /&gt;
&lt;br /&gt;
『수언』4-66 子曰: 賢不肖之在人治亂之在國不可歸之命&lt;br /&gt;
&lt;br /&gt;
『수언』4-67 子曰: 宗子無法則朝廷無世臣立宗子則人知重本朝廷之勢自尊矣. 古者子弟從父兄今也. 父兄從子弟由不知本也. 人之所以順從而不辭者以其有尊卑上下之分而已苟無法以聯屬之可乎?&lt;br /&gt;
&lt;br /&gt;
『수언』4-68 子曰: 漢文誅薄昭李衛公謂誅之是溫公曰: 誅之非考之於史不見所以誅之之故則未知昭有罪漢遣使治之而殺漢使乎抑將與漢使飮酒因怒而致殺也. 誅之不以罪太后憂悒不食而至於大故則如之何如治其罪而殺王朝之使者雖寐不安席食不甘味昭之死不可免必知權其輕重然後可議其誅之當否也. &lt;br /&gt;
&lt;br /&gt;
『수언』4-69 子曰: 論治者貴識體&lt;br /&gt;
&lt;br /&gt;
『수언』4-70 子曰: 治國齊家以至平天下者治之道也. 建立綱紀分正百職順天揆事創制立度以盡天下之務治之法也. 法者道之用也. &lt;br /&gt;
&lt;br /&gt;
『수언』4-71 子曰: 古之時分羲和以職天運以正四時遂司其方主其時政在堯謂之四岳周乃六卿之任統天下之治者也. 後世學其法者不復知其道故星厯爲一技之事而與政分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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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4-27 呂進明爲使者河東子問之曰: 爲政何先對曰: 莫要於守法. 子曰: 拘於法而不得有爲者擧世皆是也. 若某之意謂猶有可遷就不害於法而可以有爲者也. 昔明道爲邑凡及民之事多衆人所謂於法有礙焉者然明道爲之未嘗大戾於法人亦不以爲駭也. 謂之得伸其志則不可求小補焉則過之與今爲政遠矣. 人雖異之不至指爲狂也. 至謂之狂則必大駭盡誠爲之不容而後去之又何嫌乎?&lt;br /&gt;
&lt;br /&gt;
『수언』4-73 子移書河東使者呂進明曰: 王者父天母地昭事之道, 當於嚴敬漢武遠祀地ᄜᅰ於汾陰旣非禮矣. 後世之人又建祠宇其失愈甚因唐人有妖人作韋安道傳遂設以配食焉誣瀆惡有大於此者乎公爲使者此而不正尙何爲哉宜以其象投之河流不必請於朝不必詢於衆不必虞後患幸勿疑也. &lt;br /&gt;
&lt;br /&gt;
『수언』4-74 子移書河東帥曰: 公蒞鎭之初僉言交至必曰: 敵旣再犯河外不復來也. 可高枕矣. 此特常言未知奇勝之道也. 夫攻必取者攻其所不守也. 謂其不來乃其所以來也. 今日彼不徒興大衆必不利於河外旣空之地是大不然彼誠得出吾不意破蕩數壘已足以勞敝一道爲利大矣. 何必負戴而歸然後爲利也. 夫謀士悅其寬憂計司幸於緩責衆論旣一公雖未信而上下之心已懈矣. 故爲今之計寧捐力於不用毋惜功而致悔豈獨使敵人知我有備而不來當使內地人信吾可恃而願往則數年之內遂至全實疆場安矣. 此長久之策也. 自古乘塞禦敵必用驍猛招來撫養多在儒將今日之事則異於是某以荷德之深思所報也. 是以有言惟公念之.&lt;br /&gt;
&lt;br /&gt;
==論事篇==&lt;br /&gt;
『수언』5-1 子曰: 行事在審已不必恤浮議恤浮議而忘審已其心馳矣. &lt;br /&gt;
&lt;br /&gt;
『수언』5-2 子曰: 息止也. 生也. 一事息則一事生生息之際無一毫之間碩果不食卽爲復矣. &lt;br /&gt;
&lt;br /&gt;
『수언』5-3 子曰: 久閱事機則機心生方其閱時而喜入其趣則猶物之遺種未有不生者也. &lt;br /&gt;
&lt;br /&gt;
『수언』5-4 子曰: 天下之事無一定之理不進則退不退則進時極道窮理當必變惟聖人爲能通其變於未窮使其不至於極堯舜時也. &lt;br /&gt;
&lt;br /&gt;
『수언』5-5 子曰: 或謂賢者好貧賤而惡富貴是反人之情也. 所以異於人者以守義安命焉耳. &lt;br /&gt;
&lt;br /&gt;
『수언』5-6 或人惡多事. 子曰: 莫非人事也. 人而不爲俾誰爲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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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5-7 子曰: 天下之事苟善處之雖悔可以成功不善處之雖利反以爲害&lt;br /&gt;
&lt;br /&gt;
『수언』5-8 子曰: 人以料事爲明則駸駸乎逆詐而億不信.” &lt;br /&gt;
&lt;br /&gt;
『수언』5-9 或問無妄之道. 子曰: “因事之當然順理而應之.” 或曰: “聖人制作以利天下皆造端而非因也. 豈妄乎?” 子曰: “因風氣之宜未嘗先時而開人也. 如不待時則一聖人足以盡擧又何必累聖繼聖而後備時乃事之端聖人隨時而已.”&lt;br /&gt;
&lt;br /&gt;
『수언』5-10 子曰: 疾而委身於庸醫比之不慈不孝况事親乎舍藥物可也. 是非君子之言也. &lt;br /&gt;
&lt;br /&gt;
『수언』5-11 子曰: 關中學者正禮文乃一時之事爾必也. 修身立敎然後風化及乎後世&lt;br /&gt;
&lt;br /&gt;
『수언』5-12 子曰: 天地之生萬物之成合而後遂天下國家至於事爲之末所以不遂者由不合也. 所以不合者由有間也. 故間隔者天下之大害聖王之所必去也. &lt;br /&gt;
&lt;br /&gt;
『수언』5-13 子曰: 惟篤實可以當大事&lt;br /&gt;
&lt;br /&gt;
『수언』5-14 子曰: 養不全固者處事則不精歷事則不記&lt;br /&gt;
&lt;br /&gt;
『수언』5-15 子曰: 豫備也. 豫逸也. 事豫備故逸樂&lt;br /&gt;
&lt;br /&gt;
『수언』5-16 子曰: 萬變皆在人爾其實無一事&lt;br /&gt;
&lt;br /&gt;
『수언』5-17 子曰: 一世之才足以周一世之事不能大治者由用之不盡耳. &lt;br /&gt;
&lt;br /&gt;
『수언』5-18 子曰: 君子之遇事一於敬而已簡細故以自崇非敬也. 飾私智以爲奇非敬也. &lt;br /&gt;
&lt;br /&gt;
『수언』5-19 子曰: 謝良佐因論求擧於方州與就試於太學得失無以異遂不復計較明且勇矣. &lt;br /&gt;
&lt;br /&gt;
『수언』5-20 子曰: 禮院關天下之事得其人則凡擧事可以攷古而立制非其人未免隨俗而已&lt;br /&gt;
&lt;br /&gt;
『수언』5-21 子曰: 較事大小其弊必至於枉尺直尋&lt;br /&gt;
&lt;br /&gt;
『수언』5-22 子曰: 西邊用師非小故也. 未聞一人勸止其事者自古擧事不以大小必度其是非可否於衆庶而不敢專也. 今雖公卿惟其言而莫違况其下者乎逢合之習如此幾何不至于一言喪邦?&lt;br /&gt;
&lt;br /&gt;
『수언』5-23 子曰: 凡避嫌處事者皆內不足所爲誠公矣. 初何嫌之足避乎?&lt;br /&gt;
&lt;br /&gt;
『수언』5-24 新法將行明道言於上曰: 天下之理本諸簡易而行以順道則事無不成者故曰: 智者如禹之行水行其所無事也. 捨而行之於險阻則不足以言智矣. 自古興治雖有專任獨決能就一時之功者未聞輔弼之論乖臣庶之心戾而能有爲者也. 况於施置失宜沮廢公論國政異出名分不正用賤陵貴以不肖治賢者乎凡此皆理不克成而智者之所不行也. 設令由此僥倖就緖而興利之臣日近尙德之風寖衰非朝廷之福也. 今天時未順地震連年人心日益搖動此陛下所宜仰觀俯察而深念者也. &lt;br /&gt;
&lt;br /&gt;
『수언』5-25 子曰: 至顯莫如事至微莫如理而事理一致也. 微顯一源也. 古之所謂善學以其能通於此而已&lt;br /&gt;
&lt;br /&gt;
『수언』5-26 子曰: 外事之不知非患也. 人患不能自見耳. &lt;br /&gt;
&lt;br /&gt;
『수언』5-27 子曰: 古之强有力者將以行禮今之强有力者將以爲亂&lt;br /&gt;
&lt;br /&gt;
『수언』5-28 子曰: 公天下之事苟以私意爲之斯不公矣. &lt;br /&gt;
&lt;br /&gt;
『수언』5-29 子曰: 閱天下之事至於無可疑亦足樂矣. &lt;br /&gt;
&lt;br /&gt;
『수언』5-30 子曰: 世以隨俗爲和非也. 狥流而已矣. 君子之和和於義&lt;br /&gt;
&lt;br /&gt;
『수언』5-31 子曰: 官守當事不可以苟免&lt;br /&gt;
&lt;br /&gt;
『수언』5-32 子曰: 籩豆簠簋不可用於今之世風氣然也. 不席地而椅桌不手飯而匕筯使其宜於世而未有聖人亦必作之矣. &lt;br /&gt;
&lt;br /&gt;
『수언』5-33 呂申公嘗薦處士常秩秩旣起他日稍變其節申公謂知人實難以語明道且告之悔明道曰: 然不可以是而懈於好賢之心也. 申公矍然謝之. &lt;br /&gt;
&lt;br /&gt;
『수언』5-34 子曰: 事以急而敗者十常七八&lt;br /&gt;
&lt;br /&gt;
『수언』5-35 子曰: 好疑者於事未至而疑端先萌好周者於事未形而周端先著皆心之病也.&lt;br /&gt;
&lt;br /&gt;
==天地篇==&lt;br /&gt;
『수언』6-1 子曰: 霜金氣也. 露星月之氣也. 露結爲霜非也. 雷由陰陽相薄而成蓋沴氣也. &lt;br /&gt;
&lt;br /&gt;
『수언』6-2 子曰: 雨水冰上溫而下寒也. 隕霜不殺草上寒而下溫也. &lt;br /&gt;
&lt;br /&gt;
『수언』6-3 子曰: 日月之爲物陰陽發見之尤盛者也. &lt;br /&gt;
&lt;br /&gt;
『수언』6-4 劉安節問: “人有死於雷霆者, 無乃素積不善, 常歉然於其心, 忽然聞震, 則懼而死乎?” 子曰: “非也, 雷震之也.” “然則雷孰使之乎?” 子曰: “夫爲不善者, 惡氣也; 赫然而震者, 天地之怒氣也, 相感而相遇故也.” 曰: “雷電相因, 何也?” 子曰: “動極則陽形也. 是故鑽木戞竹皆可以得火. 夫二物者, 未嘗有火也, 以動而取之故也. 擊石火出亦然. 惟金不可以得火, 至陰之精也; 然軋磨旣極, 則亦能熱矣, 陽未嘗無也.” &lt;br /&gt;
&lt;br /&gt;
『수언』6-5 或問: “五德之運有諸?” 子曰: 有之大河之患少於唐多於今土火異王也. &lt;br /&gt;
&lt;br /&gt;
『수언』6-6 關子明推占吉凶必言致之之由與處之之道曰: 大哉人謀其與天地相終始乎故雖天命可以人勝也. 善養生者引將盡之年善保國者延旣衰之祚, 有定理也. &lt;br /&gt;
&lt;br /&gt;
『수언』6-7 子曰: 冬至之前天地閉塞可謂靜矣. 日月運行未嘗息也. 則謂之不動可乎故曰: 動靜不相離&lt;br /&gt;
&lt;br /&gt;
『수언』6-8 子曰: 致敬乎鬼神理也. 暱鬼神而求焉斯不知矣. &lt;br /&gt;
&lt;br /&gt;
『수언』6-9 子曰: 陰過之時必害陽小人道盛必害君子欲無害者惟過爲防耳. 弗過防之從或戕之.” &lt;br /&gt;
&lt;br /&gt;
『수언』6-10 或問天帝之異. 子曰: 以形體謂之天以主宰謂之帝以至妙謂之神以功用謂之鬼神以情性謂之乾其實一而已所自而名之者異也. 夫天專言之則道也. &lt;br /&gt;
&lt;br /&gt;
『수언』6-11 子曰: 天地所以不已有常久之道也. 人能常於可久之道則與天地合.” &lt;br /&gt;
&lt;br /&gt;
『수언』6-12 或問: “日月有定形乎抑氣散而復聚也.” 子曰: 難言也. 然究其極致則二端一而已.&lt;br /&gt;
&lt;br /&gt;
『수언』6-13 范蜀公謂鬼神之際, 曰: “佛氏謂生爲此, 死爲彼, 無是理也.” 子曰: “公無惑, 則有是言也.” 蜀公曰: “鬼神影響, 則世有之.” 子曰: “公有所見, 則無是言也.” &lt;br /&gt;
&lt;br /&gt;
『수언』6-14 子曰: 卜筮在我, 而應之者蓍龜也; 祭祀在我, 而享之者鬼神也. 夫豈有二理哉? 亦一人之心而已. 卜筮者以是心求之, 其應如響; 狥以私意及顚錯卦象而問焉; 未有能應者, 蓋無其理也. 古之言事鬼神者, 曰如有聞焉, 如有見焉, 則是鬼神答之矣, 非眞有見聞也. 然則如有見聞者, 誰歟?&lt;br /&gt;
&lt;br /&gt;
『수언』6-15 子曰: 天聰明自我民聰明言理無二也. 若夫天之所爲人之所能則各有分矣. &lt;br /&gt;
&lt;br /&gt;
『수언』6-16 子曰: 天地之心以復而見聖人未嘗復故未嘗見其心&lt;br /&gt;
&lt;br /&gt;
『수언』6-17 子曰: 天地之道至順而已矣. 大人先天不違亦順理而已矣.” &lt;br /&gt;
&lt;br /&gt;
『수언』6-18 或問鬼神之有無. 子曰: 吾爲爾言無則聖人有是言矣. 爲爾言有爾得不於吾言求之乎&lt;br /&gt;
&lt;br /&gt;
『수언』6-19 子曰: 天地之間感應而已尙復何事&lt;br /&gt;
&lt;br /&gt;
『수언』6-20 子曰: 日月之在天如人之有目目無背見日月無背照也. &lt;br /&gt;
&lt;br /&gt;
『수언』6-21 子曰: 氣化之在人與在天一也. 聖人於其間有功用而已&lt;br /&gt;
&lt;br /&gt;
『수언』6-22 子曰: 天地日月其理一致月受日光而不爲之虧月之光乃日之光也. 地氣不上騰天氣不下降天氣下降至於地中生育萬物者乃天之氣也.” &lt;br /&gt;
&lt;br /&gt;
『수언』6-23 或問: “日食有常數者也. 然治世少而亂世多豈人事乎? 子曰: 天人之理甚微非燭理明其孰能識之曰: 無迺天數人事交相勝負有多寡之應耶? 子曰: 似之未易言也. &lt;br /&gt;
&lt;br /&gt;
『수언』6-24 子曰: 君子宜獲福於天而有貧瘁夭折者氣之所鍾有不周耳. &lt;br /&gt;
&lt;br /&gt;
『수언』6-25 子曰: 天地陰陽之運, 升降盈虛, 未嘗暫息. 陽常盈, 陰常虧, 一盈一虧, 參差不齊, 而萬變生焉. 故曰: ‘物之不齊, 物之情(也).’ 莊周强齊之, 豈能齊也? &lt;br /&gt;
&lt;br /&gt;
『수언』6-26 或謂張繹曰: 吾至於閒靜之地則洒然心悅吾疑其未善也. 繹以告子. 子曰: 然社稷宗廟之中不期敬而自敬是平居未嘗敬也. 使平居無不敬則社稷宗廟之中何敬之改修乎然則以靜爲悅者必以動爲厭方其靜時所以能悅靜之心又安在哉.” &lt;br /&gt;
&lt;br /&gt;
『수언』6-27 或問: “人多惑於鬼神怪異之說, 何也?” 子曰: “不明理故也. 求之於事, 事則奚盡? 求之於理則無蔽, 故君子窮理而已.”&lt;br /&gt;
&lt;br /&gt;
『수언』6-28 子曰: 古今異宜人有所不便者風氣之異也. 日月星辰皆氣也. 亦自異於古耳. 月何食不受日光也. 何爲不受與日相當陰盛抗陽不下於日也. 古者皷以救日月之食然則月之食亦可皷者以其助陽歟&lt;br /&gt;
&lt;br /&gt;
『수언』6-29 子曰: 五祀非先王之典以爲報邪則遺其重而擧其輕者夫門之用顧大於井之功乎祭門而不祭井何說也. &lt;br /&gt;
&lt;br /&gt;
『수언』6-30 子曰: 當大震懼能自安而不失者惟誠敬而已&lt;br /&gt;
&lt;br /&gt;
『수언』6-31 子曰: 靜動者陰陽之本也. 五氣之運則參差不齊矣. &lt;br /&gt;
&lt;br /&gt;
『수언』6-32 子曰: 史遷曰: 天與善人伯夷善人非耶此以私意度天道也. 必曰: 顔何爲而夭跖何爲而壽指一人而較之非知天者也. &lt;br /&gt;
&lt;br /&gt;
『수언』6-33 子曰: 有理則有氣有氣則有數鬼神者數也. 數者氣之用也. &lt;br /&gt;
&lt;br /&gt;
『수언』6-34 或謂: “殺孝婦而旱, 豈非衆寃所感邪?” 子曰: “衆心固寃之耳, 而一人之精誠, 自足以動天地也.” “然則殺暴姑而雨, 豈婦寃旣釋邪?” 子曰: “寃氣固散矣, 而衆心之憤亦平也.” &lt;br /&gt;
&lt;br /&gt;
『수언』6-35 子曰: 天地之間善惡均於覆載未嘗有意於簡別也. 顧處之有道耳. 聖人卽天地也. &lt;br /&gt;
&lt;br /&gt;
『수언』6-36 子曰: 天地之化雖蕩蕩無窮然陰陽之度寒暑晝夜之變莫不有常久之道所以爲中庸也. &lt;br /&gt;
&lt;br /&gt;
『수언』6-37 子曰: 萬物皆本乎天人本乎祖故以冬至祭天而祖配之以冬至者氣至之始也. 萬物成形於帝人成形於父故以季秋享帝而父配之以季秋者物成之時也. &lt;br /&gt;
&lt;br /&gt;
『수언』6-38 子曰: 事鬼神易, 爲尸難. 孝子有思親之心, 以至誠持之, 則可盡其道矣. 惟尸象神, 祖考所以來格者也. 後世巫覡, 蓋尸之遺意, 但流爲僞妄, 不足以通幽明矣. 致神必用尸, 後世直以尊卑, 勢遂不行, 三代之末, 亦不得已焉而廢耳. &lt;br /&gt;
&lt;br /&gt;
『수언』6-39 子曰: 物之名義與氣理通貫天之所以爲天本何爲哉蒼蒼焉耳矣. 其所以名之曰: 天蓋自然之理也. 名出於理音出於氣字書由是不可勝窮矣. &lt;br /&gt;
&lt;br /&gt;
『수언』6-40 子曰: 陰陽之氣有常存而不散者日月是也. 有消長而無窮者寒暑是也. &lt;br /&gt;
&lt;br /&gt;
『수언』6-41 子曰: 天理生生相續不息無爲故也. 使竭智巧而爲之未有能不息也. &lt;br /&gt;
&lt;br /&gt;
『수언』6-42 子曰: 在此而夢彼, 心感通也; 已死而夢見, 理感通也. 明乎感通, 則何遠近死生今古之別哉? 楊定鬼神之說, 其能外是乎?&lt;br /&gt;
&lt;br /&gt;
『수언』6-43 子曰: 老氏言虛能生氣非也. 陰陽之開闔相因無有先也. 無有後也. 可謂今日有陽而後明日有陰則亦可謂今日有形而後明日有影也.” &lt;br /&gt;
&lt;br /&gt;
『수언』6-44 或問: “天地何以不與聖人同憂也.” 子曰: 天地不宰而成化聖人有心而無爲.&lt;br /&gt;
&lt;br /&gt;
『수언』6-45 子曰: 天地生物之氣象可見而不可言善觀於此者必知道也.&lt;br /&gt;
&lt;br /&gt;
==聖賢篇== &lt;br /&gt;
『수언』7-1 或問: “聖人有過乎?” 子曰: 聖人而有過則不足以爲聖人矣. 曰: 夫子學易而後無大過者何謂也. 子曰: 非是之謂也. 猶刪詩定書正樂之意也. 自期年至於五十然後乃贊易則易道之過誤者鮮矣. 曰: 易亦有過乎曰: 如八索之類亂易者多矣. &lt;br /&gt;
&lt;br /&gt;
『수언』7-2 子曰: 聖人之道猶天然門弟子親炙而冀及之然後知其高且遠也. 使誠若不可及則趨向之心不幾於怠乎故聖人之敎常俯而就之曰: 吾無隱乎耳. 吾非生知好古敏以求之者也. 非獨使資質庸下者勉思企及而才氣高邁者亦不敢躐等而進也. &lt;br /&gt;
&lt;br /&gt;
『수언』7-3 子曰: 損益文質隨時之宜三王之法也. 孔子告顔淵爲邦者萬世不易之法也. &lt;br /&gt;
&lt;br /&gt;
『수언』7-4 子曰: 孟子論子濯孺子之事特曰: 不背師可稱也. 非言事君之道也. 事君而若此不忠之大也. &lt;br /&gt;
&lt;br /&gt;
『수언』7-5 子曰: 齊桓之正正擧其事爾非大正也. 管子之仁仁之功爾非至仁也.” &lt;br /&gt;
&lt;br /&gt;
『수언』7-6 或問泰伯之三讓. 子曰: 不立一也. 逃焉二也. 文身三也.&lt;br /&gt;
&lt;br /&gt;
『수언』7-7 或問: “趙盾越境果可免乎?” 子曰: 越境而反且不討賊猶不免也. 必曰: 越境而不反然後可免耳. &lt;br /&gt;
&lt;br /&gt;
『수언』7-8 子曰: 泰山雖高矣. 絶頂之外無預乎山也. 唐虞事業自堯舜觀之亦猶一點浮雲過於太虛耳. &lt;br /&gt;
&lt;br /&gt;
『수언』7-9 子曰: 桓魋不能害己孔子知矣. 乃微服過宋象將殺己舜知之矣. 乃同其憂喜饑溺而死有命焉而禹稷必救之國祚脩短有數焉而周公必祈之知性命並行而不相悖然後明聖人之用&lt;br /&gt;
&lt;br /&gt;
『수언』7-10 子曰: 顔回在陋巷淡然進德其聲氣若不可聞者有孔子在焉若孟子安得不以行道爲己任哉.” &lt;br /&gt;
&lt;br /&gt;
『수언』7-11 或問: “聖人亦有爲貧之仕乎?” 子曰: “爲委吏乘田是也.” 或曰: “亦爲之兆乎?” 曰: “非也. 爲魯司寇則爲之兆也.” 或人因以是勉子從仕. 子曰: “至於饑餓不能出門戶之時又徐爲之謀耳.” &lt;br /&gt;
&lt;br /&gt;
『수언』7-12 子曰: 子厚之氣似明道&lt;br /&gt;
&lt;br /&gt;
『수언』7-13 子曰: 天子之職守宗廟而堯舜以天下與人諸侯之職守社稷而大王委去之惟聖賢乃與於此學者守法可也. &lt;br /&gt;
&lt;br /&gt;
『수언』7-14 子曰: 聖賢在上天下未嘗無小人也. 能使小人不敢肆其惡而已夫小人之本心亦未嘗不知聖賢之可說也. 故四凶立堯朝必順而聽命聖人豈不察其終出於惡哉亦喜其面革畏罪而已苟誠信其假善而不知其包藏則危道也. 是以雖堯舜之盛於此未嘗無戒戒所當戒也.” &lt;br /&gt;
&lt;br /&gt;
『수언』7-15 或問: “伐國不問仁人然則古之人不伐國其伐者皆非仁人乎?” 子曰: “展禽之時諸侯以土地之故暴民逞欲不義之伐多矣. 仁人所不忍見也. 况忍言之乎昔武王伐紂則無非仁人也.” &lt;br /&gt;
&lt;br /&gt;
『수언』7-16 子曰: 强者易抑子路是也. 弱者難彊宰我是也. &lt;br /&gt;
&lt;br /&gt;
『수언』7-17 子曰: 信一也. 而有淺深七十子聞一言於仲尼則終身守之而未必知道此信於人者也. 若夫自信孰得而移之&lt;br /&gt;
&lt;br /&gt;
『수언』7-18 劉安節問曰: “志篤於善而夢其事者, 正乎? 不正?” 子曰: “是亦心動也.” 曰: “孔子夢見周公, 何也?” 子曰: “聖人無非誠夢亦誠不夢亦誠夢則有矣. 夢見周公則有矣. 亦豈寢而必夢夢而必見周公歟?”&lt;br /&gt;
&lt;br /&gt;
『수언』7-19 子語楊廸曰: 近所講問設端多矣. 而不識大槩夫二三子豈皆智不足以知之由不能自立於衆說漂照之間耳. 信不篤故也. 仲尼之門人其所見非盡能與聖人同也. 惟不敢執已而惟師之信故求而後得夫信而加思乃致知之方也. 若紛然用疑終亦必亡而已矣. &lt;br /&gt;
&lt;br /&gt;
『수언』7-20 子曰: 其亡其亡繫於苞桑漢王允唐李德裕功未及成而禍敗從之者不知苞桑之戒也. &lt;br /&gt;
&lt;br /&gt;
『수언』7-21 李觀有言使管仲而未死內嬖復六人何傷桓公之伯乎? 子曰: “管仲爲國政之時齊侯之心未蠱也. 旣蠱矣. 雖兩管仲將如之何未有蠱心於女色而盡心於用賢也.” &lt;br /&gt;
&lt;br /&gt;
『수언』7-22 或問: “郭璞以鳩占何理也.” 子曰: “擧此意向此事則有此兆象矣. 非鳩可占也. 使鳩可占非獨鳩也.” &lt;br /&gt;
&lt;br /&gt;
『수언』7-23 或問: “孔子不幸而遇害於匡則顔子死之可乎不可乎?” 子曰: “今有二人相與遠行則患難有相死之道况回於夫子乎曰: 親在則可乎?” 子曰: “今有二人相與搏虎其致心悉力義所當然也. 至於危急之際顧曰: 吾有親則舍而去之是不義之大者也. 其可否當預於未行之前不當臨難而後言也. 曰: 父母存不許友以死則如此義何? 子曰: 有可者遠行搏虎之譬也. 有不可者如游俠之徒以親旣亡乃爲人報仇而殺身則亂民也. &lt;br /&gt;
&lt;br /&gt;
『수언』7-24 子曰: 知幾者君子之獨見非衆人所能及也. 穆生爲酒醴而去免於胥靡之辱姜肱爲土室之隱免於黨錮之禍薛山守箕山之節免於新室之汙其知幾矣. &lt;br /&gt;
&lt;br /&gt;
『수언』7-25 子曰: 漢世之賢良擧而後至若公孫弘猶强起之者今則求擧而自進也. 抑曰: 欲廷對天子之問言天下之事猶之可也. 苟志於科目之美爲進取之資而已得則肆失則沮肆則悅沮則悲不賢不良孰加於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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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26 子曰: 守節秉義而才不足以濟天下之難者李固王允周顗王導之徒是已.&lt;br /&gt;
&lt;br /&gt;
『수언』7-27 劉安節問高宗得傅說於夢何理也. 子曰: “其心求賢輔雖寤寐不忘也. 故精誠旣至則兆見乎夢文王卜獵而獲太公亦猶是也. 曰: 豈夢之者往乎抑見夢之者來乎曰: 猶之明鑑有物必鑑豈可謂與鑑物有往來哉.” &lt;br /&gt;
&lt;br /&gt;
『수언』7-28 或問: “周公欲代武王之死其有是理邪抑曰: 爲之命邪? 子曰: 其欲代其兄之死也. 發於至誠而奚命之論然則在聖人則有可移之理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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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29 子曰: 聖賢於亂世雖知道之將廢不忍坐視而不救也. 必區區致力於未極之間强此之衰難彼之進圖其暫安而冀其引久苟得爲之孔孟之屑爲也. 王允之於漢謝安之於晉亦其庶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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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30 子曰: 仲尼無迹顔子之迹微顯孟子之迹著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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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31 子曰: 顔子示不違如愚之學於後世和氣自然不言而化者也. 孟子則顯其才用蓋亦時焉而已矣. 學者以顔子爲師則於聖人之氣象類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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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32 子曰: 古人以兄弟之子猶子也. 而人自以私意小智觀之不見其猶也. 或謂孔子嫁其女異於兄弟之女是又以私意小智觀之不知聖人之心也. 夫孔子蓋以因其年德相配而歸之何避嫌之有避嫌之事賢者且不爲而况聖人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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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33 子曰: 陳平言宰相之職近乎有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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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34 子曰: 顔子非樂簞瓢陋巷也. 不以貧累其心而改其所樂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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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35 子曰: 伯夷不食周粟其道雖隘而又能不念舊惡其量亦宏朱光庭問周公仰而思之者其果有所合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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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36 子曰: 周公固無不合者矣. 如其有之則必若是其勤勞而不敢已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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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37 子曰: 游酢楊時始也. 爲佛氏之學旣而知不足安也. 則來有所請庶乎其能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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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38 謝良佐旣見明道退而門人問曰: 良佐何如? 子曰: 其才能廣而充之吾道有望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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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39 子曰: 顔子虛中受道子貢億度而知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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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40 子曰: 子厚堯夫之學善自開大者也. 堯夫細行或不謹而其卷舒運用亦熟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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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41 子曰: 邦無道而自晦以免患可以爲智矣. 而比干則非不知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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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42 子曰: 顔孟知之所至則同至於淵彛溫淳則未若顔子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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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43 子曰: 觀武帝問賢良禹湯水旱厥咎何由公孫弘曰: 堯遭洪水不聞禹世之有洪水也. 而不對所由姦人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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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44 子曰: 堯舜生而知之者也. 湯武學而至之者也. 文之德似堯舜禹之德似湯武雖然皆聖人也. &lt;br /&gt;
&lt;br /&gt;
『수언』7-45 子曰: 身之言履也. 反之言歸乎正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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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46 子曰: 仲尼元氣也. 顔子猶春生也. 孟子則兼秋殺見之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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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47 子曰: 學聖人者必觀其氣象鄕黨所載善乎其形容也. 讀而味之想而存之如見乎其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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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48 子曰: 魯衛齊梁之君不足與有爲孔孟非不知也. 然自任以道則無不可爲者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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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49 子曰: 顔子具體顧微耳. 在充之而已孟子生而大全顧未粹耳. 在養之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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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50 子曰: 傳聖人之道以篤實得之者曾子是也. 易簀之際非幾於聖者不及也. 推此志也. 禹稷之功其所優爲也. &lt;br /&gt;
&lt;br /&gt;
『수언』7-51 子曰: 聖人無夢氣淸也. 愚人多夢氣昏也. 孔子夢周公誠也. 蓋誠爲夜夢之影也. 學者於此亦可驗其心志之定否操術之邪正也. &lt;br /&gt;
&lt;br /&gt;
『수언』7-52 子曰: 周勃入北軍問士卒如有右袒將何處哉已知其心爲劉氏者不必問也. 當是之時非陳平爲之謀亦不能濟矣. 迎文帝於霸橋而請問則非其時見河東守尉於其國而嚴兵則非其事, 幾於無所能者, 由不知學也. &lt;br /&gt;
&lt;br /&gt;
『수언』7-53 子曰: 仲尼渾然乃天地也. 顔子粹然猶和風慶雲也. 孟子巖巖然猶泰山北斗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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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54 周茂叔曰: “荀卿不知誠.” 子曰: “旣誠矣. 尙何事於養心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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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55 子曰: 王仲淹隱德君子也. 其書有格言非其自著也. 續之者勦入其說耳. 所謂售僞必假眞也. 通之所得粹矣. 非荀揚所及續經其僞益甚矣. 自漢以來制詔之足紀者寡矣. 晉宋以後詩之足采者微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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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56 孫覺問孔明何如人也. 子曰: 王佐曰: 然則何以區區守一隅不能大有爲於天下也. 子曰: 孔明欲定中原與先主有成說矣. 不及而死天也. 曰: 聖賢殺一不辜而得天下則不爲孔明保一國殺人多矣. 子曰: 以天下之力誅天下之賊義有大於殺也. 孔子請討陳恒使魯用之能不戮一人乎曰: 三國之興孰爲正. 子曰: 蜀之君臣志在興復漢室正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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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57 子曰: 楊墨學仁義而失之者則後之學者有不爲仁義者則其失豈特楊墨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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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58 子曰: 與巽之語聞而多礙者先入也. 與與叔語宜礙而信者致誠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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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59 子曰: 君子正已而無恤乎人沙隨之會晉侯怒成公後期而不見魯當是時國家有難彼曲我直君子不以爲耻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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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60 子曰: 世云漢高能用子房非也. 子房用漢高耳.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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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61 子曰: 揚子雲去就無足觀其曰: 明哲煌煌旁燭無疆則悔其蹈亂無先知之明也. 其曰: 遜于不虞以保天命則欲以苟容爲全身之道也. 使彼知聖賢見幾而作其及是乎苟至於無可奈何則區區之命亦安足保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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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62 子曰: 堯夫襟懷放曠如空中樓閣四通八達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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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63 子曰: 揚子雲之過非必見於美新投閣也. 夫其黽勉莽賢之間而不能去是安得爲大丈夫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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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64 子曰: 韓信多多益辦分數明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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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65 子曰: 君實謂其應世之具猶藥之參苓也. 可以補養和平不可以攻治沉痼自處如是必有救之之術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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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66 或問: “舜能化瞽象於不格姦而何爲不能化商均也. 子曰: 舜以天下與人必得如己者故難於商均之惡豈聞如瞽象之甚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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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67 子曰: 張良進退出處之際皆有理蓋儒者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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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68 子曰: 孔門善問無若顔子而乃終日如愚無所問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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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69 子曰: 司馬君實能受盡言故與之言必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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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70 子曰: 顔子黙識曾子篤實得聖人之道者二子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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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71 或謂: “顔子爲人殆怯乎?” 子曰: 孰勇於顔子. 顔子曰: 舜何人也. 予何人也. 有爲者亦若是有而若無實而若虛孰勇於顔子.”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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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72 或問: “漢文多灾異漢宣多祥瑞, 何也?” 子曰: 如小人日行不善人不以爲言君子一有不善則羣起而議之一道也. 白者易汙全者易毁一道也. 以風雅考之幽王大惡爲小惡宣王小惡爲大惡一道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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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73 子曰: 孟子言已志有德之言也. 論聖人之事造道之言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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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74 子曰: 子貢之知亞於顔子知之而未能至之者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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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75 或問: “伊尹出處有似乎孔子而非聖之時, 何也?” 子曰: 其任也. 氣象勝.&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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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76 子曰: 人有顔子之德則有孟子之事功孟子之事功與禹稷並.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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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77 或問: “孟子何以能知言?” 子曰: 譬之坐乎堂上則其辨堂下之聲如絲竹也. 苟雜處乎衆言之間羣音囂囂然已且不能自明尙何暇他人之知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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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78 子曰: 孔子爲宰爲陪臣皆可以行大道若孟子必得賓師之位而後行也. &lt;br /&gt;
&lt;br /&gt;
『수언』7-79 子曰: 明叔明辨有才氣其於世務練習蓋美才也. 其學晩溺於佛所謂日月至焉而已者豈不可惜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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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80 游酢得西銘誦之則渙然於心曰: 此中庸之理也. 能求於語言之外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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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81 子曰: 和叔任道風力甚勁而深潛鎭密則於與叔不逮.&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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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82 鮮于侁問曰: 顔子何以能不改其樂. 子曰: 知其所樂則知其不改謂其所樂者何樂也. 曰: 樂道而已. 子曰: 使顔子以道爲可樂而樂乎則非顔子矣. 他曰: 侁以語鄒浩, 浩曰: 吾雖未識夫子而知其心矣. &lt;br /&gt;
&lt;br /&gt;
『수언』7-83 或謂佛氏引人入道比之孔子爲徑直乎? 子曰: 果其徑也. 則仲尼豈固使學者迂曲其所行而難於有至哉故求徑途而之大道是猶冐險阻披荊棘以祈至於四達之衢爾&lt;br /&gt;
&lt;br /&gt;
『수언』7-84 孟子曰: 可以仕則仕可以止則止可以久則久可以速則速孔子也. 孔子聖之時者也. 知易者莫如孟子矣. 孟子曰: 王者之迹熄而詩亡詩亡然後春秋作春秋天子之事也. 知春秋者莫如孟子矣. &lt;br /&gt;
&lt;br /&gt;
『수언』7-85 子曰: 孔子之道著見於行如鄕黨之所載者自誠而明也. 由鄕黨之所載而學之以至於孔子者自明而誠也. 及其至焉一也. &lt;br /&gt;
&lt;br /&gt;
『수언』7-86 子曰: 聞善言則拜者禹之所以爲聖也. 以能問於不能者顔子之所以爲賢也. 後之學者有一善則充然而自足哀哉.” &lt;br /&gt;
&lt;br /&gt;
『수언』7-87 或問: “舜不告而娶爲無後也. 而於拂父母之心孰重? 子曰: 非直不告也. 告而不可然後堯使之娶耳. 堯以君命命瞽瞍舜雖不告堯固告之矣. 在瞽瞍不敢違而在舜爲可娶也. 君臣父子夫婦之道於是乎皆得曰: 然則象將殺舜而堯不治焉, 何也? 子曰: 象之欲殺舜無可見之迹發人隱慝而治之非堯也. &lt;br /&gt;
&lt;br /&gt;
『수언』7-88 子曰: 伊尹之耕於莘傅說之築於巖天下之事非一一而學之天下之賢才非人人而知之也. 明其在我者而已&lt;br /&gt;
&lt;br /&gt;
『수언』7-89 子曰: 董子有言仁人正其誼不謀其利明其道不計其功度越諸子遠矣. &lt;br /&gt;
&lt;br /&gt;
『수언』7-90 或問: “陋巷貧賤之人亦有以自樂何獨顔子?” 子曰: 貧賤而在陋巷俄然處富貴則失其本心者衆矣. 顔子簞瓢由是萬鍾由是&lt;br /&gt;
&lt;br /&gt;
『수언』7-91 子曰: 有學不至而言至者循其言可以入道門人曰: 何謂也. 子曰: 眞積力久則入荀ᄯᅦᆫ之言也. 優而柔之使自求之饜而飫之使自趨之若江河之浸膏澤之ᄽᅮ渙然冰釋怡然理順杜預之言也. 思之思之又重思之思而不通鬼神將通之非鬼神之力也. 精誠之積也. 管子之言也. 此三者循其言皆可以入道而三子初不能及此也. &lt;br /&gt;
&lt;br /&gt;
『수언』7-92 子曰: 孔子敎人各因其才有以文學入者有以政事入者有以言語入者有以德行入者&lt;br /&gt;
&lt;br /&gt;
『수언』7-93 子曰: 老氏之言雜權詐秦愚黔首其術蓋有所自.” &lt;br /&gt;
&lt;br /&gt;
『수언』7-94 或問: “高宗之於傅說文王之於太公知之素矣. 恐民之未信也. 故假夢卜以重其事. 子曰: 然則是僞也. 聖人無僞&lt;br /&gt;
&lt;br /&gt;
『수언』7-95 子曰: 盟可用要之則不可用要而盟與不盟同使要盟而可用則賣國背君亦可要也. 是故孔子舍蒲人之約而卒適衛&lt;br /&gt;
&lt;br /&gt;
『수언』7-96 子曰: 顔子之怒在物而不在已故不遷&lt;br /&gt;
&lt;br /&gt;
『수언』7-97 子曰: 仲尼之門不仕於大夫之家惟顔閔曾子數人而已.” &lt;br /&gt;
&lt;br /&gt;
『수언』7-98 或問: “小白子糾孰長?” 子曰: “小白長.” “何以知之?” 子曰: “漢史不云乎齊桓殺其弟蓋古之傳者云爾有如子糾兄也. 管仲輔之爲得正小白旣奪其國而又殺之則管仲之與桓公乃不與同世之仇也. 若計其後功而與其事桓聖人之言無乃甚害於義而啓後世反復不忠之患乎?”&lt;br /&gt;
&lt;br /&gt;
『수언』7-99 子曰: 生而知之者謂理也. 義也. 若古今之故非學不能知也. 故孔子問禮樂訪官名而不害乎生知也. 禮樂官名其文制有舊非可鑿知而苟爲者&lt;br /&gt;
&lt;br /&gt;
『수언』7-100 子曰: 人所不可能者聖人不爲也. 或曰: 周公能爲人臣所不能爲陋哉斯言也. &lt;br /&gt;
&lt;br /&gt;
『수언』7-101 子曰: 荀子謂博聞廣見可以取道欲力行堯舜之所行其所學皆外也. &lt;br /&gt;
&lt;br /&gt;
『수언』7-102 子曰: 工尹商陽追吳師旣及之而曰: 我朝不坐宴不與殺三人足以反命夫商陽惟當致力君命而乃行私情於其間慢莫甚焉孔子蓋不與也. 其曰: 殺人之中又有禮焉蓋記禮者之謬也. &lt;br /&gt;
&lt;br /&gt;
『수언』7-103 子曰: 曾子易簀之際志於正而已矣. 無所慮也. 與行一不義殺一不辜而得天下不爲者同心也. &lt;br /&gt;
&lt;br /&gt;
『수언』7-104 子曰: 孔子之道得其傳者曾子而已矣. 時門弟子才辯明智之士非不衆也. 而傳聖人之道者乃質魯之人也. 觀易簀之事非幾於聖者不足以臻此繼其傳者有子思則可見矣. &lt;br /&gt;
&lt;br /&gt;
『수언』7-105 劉安節問孔子未嘗以仁許人而稱管仲曰: 如其仁, 何也?” 子曰: 闡幽之道也. 子路以管仲不死於子糾爲未仁其言仲者小矣. 是以聖人推其有仁之功或抑或揚各有攸當聖人之言類如此學者自得可也. &lt;br /&gt;
&lt;br /&gt;
『수언』7-106 子曰: 在邦家而無怨聖人發明仲弓使之知仁也. 然在家而有怨者焉舜是也. 在邦而有怨者焉周公是也. &lt;br /&gt;
&lt;br /&gt;
『수언』7-107 子曰: 堯舜孔子語其聖則不異語其事功則有異&lt;br /&gt;
&lt;br /&gt;
『수언』7-108 子曰: 象憂喜舜亦憂喜天理人情之至也. 舜之於象周公之於管叔其用心一也. 管叔初未嘗有惡使周公逆度其兄將畔而不使是誠何心哉惟管叔之畔非周公所能知也. 則其過有所不免矣. &lt;br /&gt;
&lt;br /&gt;
『수언』7-109 子曰: 齊王欲養弟子以萬鍾使夫國人有所矜式其心善矣. 於孟子有可處之義也. 然時子以利誘孟子門人故孟子曰: 我非欲富也. 如其欲富則辭十萬而受萬乎故當知孟子非不肯爲國人矜式者特不可以利誘耳. &lt;br /&gt;
&lt;br /&gt;
『수언』7-110 子曰: 不已則無間天之道也. 純則不二文王之德也. 文王其猶天歟.” &lt;br /&gt;
&lt;br /&gt;
『수언』7-111 或問: “莊周何如?” 子曰: 其學無禮無本然形容道理之言則亦有善者&lt;br /&gt;
&lt;br /&gt;
『수언』7-112 子曰: 世之博聞强識者衆矣. 其終未有不入於禪學者特立不惑子厚堯夫而已然其說之流亦未免於有弊也. &lt;br /&gt;
&lt;br /&gt;
『수언』7-113 子曰: 瞻之在前未能及也. 忽焉在後則又過也. 其差甚微其失則有過不及之異是微也. 惟顔子知之故興卓爾之歎也.” &lt;br /&gt;
&lt;br /&gt;
『수언』7-114 或問: “後世有作虞帝弗可及, 何也?” 子曰: 譬之於地肇開而種之其資毓於物者如何其茂也. 久則漸磨矣. 虞舜當未開之時及其聰明如此其盛宜乎後世莫能及也. 胡不觀之有天地之盛衰有一時之盛衰有一月之盛衰有一辰之盛衰一國有幾家一家有幾人其榮枯休戚未有同者陰陽消長氣之不齊理之常也. &lt;br /&gt;
&lt;br /&gt;
『수언』7-115 子曰: 知之旣至其意自誠其心自正顔子有不善未嘗不知知之至也. 知之至是以未嘗復行有復行焉者知之不至耳. &lt;br /&gt;
&lt;br /&gt;
『수언』7-116 子曰: 善惡皆天理謂之惡者或過或不及無非惡也. 楊墨之類是也. &lt;br /&gt;
&lt;br /&gt;
『수언』7-117 明道十五六時周茂叔論聖道之要遂厭科擧慨然欲爲道學而未知其方也. 及泛濫於諸家出入於釋老者幾十年反求諸六經而後得之.&lt;br /&gt;
&lt;br /&gt;
『수언』7-118 明道志康節之墓曰: 先生少時自雄其才慷慨有大志旣學力慕高遠謂先王之事爲可必至及其學益老德益邵玩心高明觀天地運化陰陽消長以達乎萬物之變然後頹然乎順浩然乎歸德氣粹然望之可知其賢然不事表暴不設防畛正而不諒通而不汙淸明坦夷洞徹中外其與人言必依於孝弟忠信樂道人之善而未嘗及其惡故賢者樂其德不肖者服其化所以厚風俗成人材之功亦多矣. 昔七十子學於仲尼其傳可見者惟曾子所以告子思而子思所以授孟子者耳. 其餘門人各以其才之所宜爲學雖同尊聖人所因而入者門戶則衆矣. 况後此千有餘歲師道不立學者莫知所從來獨先生之學得之於李挺之挺之得之於穆伯長推其源流遠有端緖今李穆之言及其行事槩可見也. 而先生純一不雜汪洋高大乃其所自得者多矣. 然而名其學者豈所謂門戶之衆各有所因而入者與語成德者昔難其居若先生之道以其所至而論之可謂安且成矣. &lt;br /&gt;
&lt;br /&gt;
『수언』7-119 伯淳旣沒公卿大夫議以明道先生號之子爲之言曰: 周公死聖人之道不行孟軻死聖人之學不傳道不行百世無善治學不傳千載無眞儒無善治士猶得以明夫善治之道以淑諸人以傳諸後無眞儒則天下貿貿焉莫知所之人欲肆而天理滅矣. 先生生千四百年之後, 得不傳之學於遺經, 天不憖遺哲人早世學者於道知所嚮然後見斯人之爲功知所至然後見斯名之稱情山可夷谷可堙明道之名亘萬古而長存也.&lt;br /&gt;
&lt;br /&gt;
==君臣篇==&lt;br /&gt;
『수언』8-1 子曰: 人君欲附天下當顯明其道誠意以待物, 恕己以及人發政施仁使四海蒙其惠澤可也. 若乃暴其小惠違道干譽欲致天下之親已則其道狹矣. 非特人君爲然也. 臣之於君竭其忠誠致其才力用否在君而已不可阿諛逢迎以求君之厚已也. 雖朋友亦然修身誠意以待之䟽戚在人而已不可巧言令色, 曲從苟合以求人之與己也. 雖鄕黨親戚亦然.&lt;br /&gt;
&lt;br /&gt;
『수언』8-2 子曰: 君道以人心悅服爲本&lt;br /&gt;
&lt;br /&gt;
『수언』8-3 子曰: 君臣朋友之際其合不正未有久而不離者故賢者順理而安行智者知幾而固守&lt;br /&gt;
&lt;br /&gt;
『수언』8-4 子曰: 君子有爲於天下惟義而已不可則止無苟爲亦無必爲&lt;br /&gt;
&lt;br /&gt;
『수언』8-5 子曰: 止惡當於其微至盛而後禁則勞而有傷矣. 君惡旣甚雖以聖人救之亦不免咈違也. 民惡旣甚雖以聖人治之亦不免於刑戮也. &lt;br /&gt;
&lt;br /&gt;
『수언』8-6 子曰: 人臣以忠信善道事其君者必達其所蔽而因其所明乃能入矣. 雖有所蔽亦有所明未有ᄧᅳ然而皆蔽者也. 古之善諌者必因君心所明而後見納是故訐直强果者其說多忤溫厚明辨者其說多行愛戚姬將易嫡庶是其所蔽也. 素重四老人之賢而不能致是其所明也. 四老人之力孰與夫公卿及天下之心其言之切孰與周昌叔孫通也. 高祖不從彼而從此者留侯不攻其蔽而救其明也. 趙王太后愛其少子長安君不使爲質於齊是其蔽也. 愛之欲其富貴久長於齊是其所明也. 左師觸讋所以導之者亦因其明爾故其受命如響夫敎人者亦如此而已.&lt;br /&gt;
&lt;br /&gt;
『수언』8-7 子曰: 小人之於君能深奪其志未有由顯明以道合者&lt;br /&gt;
&lt;br /&gt;
『수언』8-8 子曰: 王者奉若天道動無非天者故稱天王命則天命也. 討則天討也. 盡天道者王道也. 後世以智力持天下者霸道也. &lt;br /&gt;
&lt;br /&gt;
『수언』8-9 子曰: 人臣身居大位功蓋天下而民懷之則危疑之地也. 必也. 誠積於中動不違理威福不自已出人惟知有君而已然後位極而無逼上之嫌勢重而無專權之過斯可謂明哲君子矣. 周公孔明其人也. 郭子儀有再造社稷之功威震人主而上不疑之也. 亦其次歟!&lt;br /&gt;
&lt;br /&gt;
『수언』8-10 張子厚再召如京師, 過子曰: 往終無補也. 不如退而閒居講明道義以資後學猶之可也. 子曰: 何必然義當往則往義當來則來耳. &lt;br /&gt;
&lt;br /&gt;
『수언』8-11 子曰: 剛健之臣事柔弱之君而不爲矯餙之行者鮮矣. 夫上下之交不誠而以僞也. 其能久相有乎.” &lt;br /&gt;
&lt;br /&gt;
『수언』8-12 或問: “升卦有大臣之事乎?” 子曰: 道何所不在曰: 大臣而猶升也. 則何之矣. 子曰: 上則升君於道下則升賢於朝已則止其分耳. 分則當止德則當升也. 盡是道者文王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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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8-13 子曰: 士有志在朝廷而才不足者有才可以濟而誠不至者誠苟至焉正色率下則用之天下治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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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8-14 劉安節問賜魯天子禮樂以祀周公可乎? 子曰: 不可人臣而用天子之所用周公之法亂矣. 成王之賜伯禽之受皆過也. 王氏謂人臣有不能爲之功而周公能之故賜以人臣不能用之禮樂非也. 人臣無不能爲之功周公亦盡其分耳. 人臣所當爲者而不爲則誰爲之也. 事親若曾子可也. 其孝非過乎子之分也. 亦免責而已臣之於君猶子之於父苟不盡其責之所當爲則事業何自而立而謂人臣有不能爲之功是猶曰: 人子有不能爲之孝也. 而可乎後世有恃功責報而怏怏於君者必此之言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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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8-15 子曰: 當爲國之時旣盡其防慮之道矣. 而猶不免則, 何也?” 苟惟致其命安其然則危塞險難無足以動其心者行吾義而已斯可謂之君子&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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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8-16 子曰: 君子之處高位也. 有拯而無隨焉在下位也. 則有當拯有當隨焉.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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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8-17 或問: “爲官僚而言事於長理直則不見從也. 則如之何?” 子曰: 亦權其輕重而已事重於去則當去事輕於去則當留事大於爭則當爭事小於爭則當已雖然今之仕於官者其有能去者必有之矣. 而吾未之見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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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8-18 范公爲諫官嘗諫上曰: 今欲富國强兵將何以爲子聞之曰: 野哉烏足以格其君周禮所記亦有强富之術惟孟子爲梁惠王言利之不可爲至於不奪不饜言兵之不可用至於及其所愛也. 庶乎其可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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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8-19 子曰: 凡諫說於君論辨於人理勝則事明氣忿則招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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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8-20 子曰: 臣賢於君則輔君以所不能伊尹之於太甲周公之於成王孔明之於劉禪是也. 臣不及君則贊助之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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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8-21 子曰: 君子之事君也. 不得其心則盡其誠以感發其志而已誠積而動則雖昏蒙可開也. 雖柔弱可輔也. 雖不正可正也. 古之人事庸君常主而克行其道者以已誠上達而其君信之之篤耳. 管仲之相桓公孔明之輔後主是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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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8-22 或問: “陳平當王諸呂時何不諫曰: 王陵廷爭不從則去其位平自意復諫者未必不激呂氏之怒也. 夫漢初君臣徒以智力相勝勝者爲君其臣之者非心悅而臣事之也. 當王諸呂時而責平等以死節庸肯苟死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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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8-23 子曰: 士方在下自進而干君未有信而用之者也. 古之君子必待上致敬盡禮而後往者非欲崇巳以爲大也. 蓋尊德樂道之誠心不如是不足與有爲耳.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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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8-24 或謂屯之九五曰: 屯其膏然則人君亦有屯乎? 子曰: 非謂其名位有損也. 號令有所不行德澤有所不下威權去已而不識所收如魯昭公高貴鄕公是也. 或不勝其忿起而驟正之則致凶之道其惟盤庚周宣乎修德用賢追先王之政而諸侯復朝焉蓋以道馴致不以暴爲之也. 若唐之僖宗昭宗是也. 恬然不爲至於屯極則有亡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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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8-25 昔有典選其子當遷官而固不之遷者其心本自以爲公而不知乃所以爲私也. 或曰: 古者直道而行於嫌有所不必避後世人僞競生是以不免耳.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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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8-26 子曰: 非無時也. 時者人之所爲蓋無其人耳.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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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8-27 子曰: 擇才而用雖在君以身許國則在已道合而後進得正則吉矣. 汲汲以求遇者終必自失非君子自重之道也. 故伊尹武侯救世之心非不切必待禮而後出者以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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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8-28 子曰: 事君者知人主不當自聖則不爲謟諛之言知人臣義無私交則不爲阿黨之計.”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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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8-29 或問: “臣子加謚於君父當極其美有諸曰: 正終大事也. 加君父以不正之謚知忠孝者不爲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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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8-30 子曰: 人臣之義位愈高而思所以報國者當愈勤饑則爲用飽則飛去是以鷹犬自期也. 曾是之謂愛身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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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8-31 或謂禮局設官地淸而職閒可居也. 子曰: 朝廷擧動有一違禮則禮官當任其責安得謂之閒&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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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8-32 或曰: 未有大臣如介甫得君者. 子曰: 介甫自知之其求去自表於上曰: 忠不足取信事事待於自明使君臣之契果深而有是言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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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8-33 子曰: 君貴明不貴察臣貴正不貴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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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8-34 子曰: 君子不輕天下而重其身不輕其身而重天下凡爲其所當爲不爲其所不可爲者而已.”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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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8-35 或問: “孔子事君盡禮而人以爲謟禮與謟異矣. 謟何疑於盡禮?” 子曰: “當時事君者於禮不能盡也. 故以譏聖人非孔子而言必曰: 小人以爲謟也. 孔子曰: 人以爲謟而已聖人道大德宏故其言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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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8-36 子進講至南容三復白圭中侍謂講至南字請隱之子不聽講畢進曰: 人君居兆人之上處天下之尊只懼怕人過爲崇奉以生驕慢之心此皆進習謟媚以養之耳. 昔仁宗之世宮嬪謂正月爲初月易蒸餅曰: 炊餅皆此類, 天下至今以爲非. 嫌名舊名請勿復諱也. 翼日, 孫覺講曰‘子畏於正’, 子曰: ‘以諱之故獨無地名可稱也. 謂畏於正此何義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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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8-37 司馬溫公呂申公韓康公上子行義於朝遂命以官典西都之敎子辭不聽又辭曰: 上嗣位之初方圖大治首拔一人於ᅀᅣᆨ畝之中宜得英材使天下聳動知朝廷之急賢也. 今乃官使庸常之人則天下何望後世何觀朝廷之擧何爲臣之受也. 何義臣雖至愚敢貪寵祿以速戾於厥躬是以罔虞刑威而必盡其說願陛下廣知人之明以照四方充取臣之心以求眞賢求之以其方待之以其道雖聖賢亦將爲陛下出矣. 况如臣者何足道哉又不聽而召之至京師且使校讐館閣子以布衣造朝也. 則曰: 草萊之臣蒙召而至未見君先受命非禮也. 旣見於廷又命之陛對遂有講筵之除子退而上䟽曰: 知人則哲堯舜所難臣進對於頃刻之間陛下見臣何者而遽加擢任也. 今之用臣蓋非常之擧必將責其報效此天下之所觀聽也. 苟或不然則失望於今而貽笑於後可不謹哉臣請有所言焉古之人君守成業而致盛治者莫如周成王其所以成德則由乎周公周公之輔成王也. 幼而習之所見必正事所聞必正言左右前後皆正人故習與性長化與心成今陛下春秋方富輔養之道不可不至也. 所謂輔養之道非謂告詔以言過而後諫也. 尤在涵養薰陶之而已矣. 今夫一日之間接賢士大夫之時多親寺人宦官之時少則氣質自化德器自成臣欲謹選賢德之士以侍勸講講讀旣罷常留以備訪問從容燕語不獨漸摩德義至於人情物態稼穡艱難日積旣久自然通達比之深處宮闈爲益多矣. 夫傅德義者在乎防聞見之非節嗜慾之過保身體者在乎適起居之宜存畏謹之心故左右近侍宜選老成重厚小心之人服餙器用皆須朴實之物俾華巧靡麗不至於前淺俗之言不入於耳. 凡動作言語必使勸講者知之庶幾隨事箴規應時諫正調護聖躬莫過乎此矣. 人君居崇高之位持威福之柄百官畏懼而莫敢仰視萬方崇奉而所欲必得苟非知道畏義所養如此其成則中常之君無不驕肆英明之主自然滿假此古今同患治亂所由也. 所以周公告成王稱前王之德以寅畏祗懼爲首云夫儒者得以經術進說於人君言聽則志行自昔抱道之士孰不願之顧恨弗獲然自古君臣道合靡不由至誠感通信以發志臣也. 道未行於室家善未孚於鄕黨而何足以動人主之心乎苟不度其誠之未至而姑善辭說於進退之間爲一時之觀則可矣. 必欲通于神明光于四海久而無斁臣知其不可也. 是以欲進而思義喜時以愧已夫海宇至廣賢俊非一人願博謀羣臣旁加收擇期得出類之賢寘諸左右輔成聖德則爲宗社生靈之福矣. 久之意有不合上書太后曰: 臣鄙人也. 少不喜進取以讀書求道爲事于茲幾三十年昔在兩朝累爲當塗者薦揚臣於是時自顧道學之不足不願仕也. 及上嗣位陛下臨朝大臣仰體求賢願治之心搜揚巖穴首及微臣以爲召而不往子思孟軻則可蓋二人者處賓師之位不往所以規其君也. 如臣微賤食土之毛而爲王民召而不至則邦有常憲矣. 是以奔走承命甫至闕庭之外又有館職之除方且表辭遂蒙賜對臣於是時尙未有意於仕也. 進至陛咫尺天光未嘗一言及於朝政陛下視臣豈求進者哉旣而親奉玉音擢寘經筵事出望外惘然驚惕臣於斯時雖以不才而辭然許國之心已萌矣. 辭不獲命於是服勤厥職夫性朴而言拙臣之所短也. 若夫愛上之心事上之禮告上之道則不敢不盡也. 陛下心存至公躬行大道開納忠言委用耆德直欲擧太平不止於因循苟安而已苟能日謹一日天下之事誠不足慮而方今所謂至急爲長久之計則莫若輔養上德歷觀前古成就幼主莫備於周公爲萬世之法願陛下擴高世之見以聖人之言爲必可信以先王之道爲必可行勿狃滯於近規勿遷惑於衆口然後知周公誠不我欺也. 考之立政之書其言常伯常任之尊與綴衣虎賁之賤同以爲戒要在得人以爲知恤者鮮也. 終篇反覆惟此一事而已夫僕臣正厥后克聖左右侍御僕從罔匪正人旦夕承弼然後起居出入無違禮也. 發號施令無不善也. 後世不復知此以爲人主就學所以涉書史覽古今也. 夫此一端而已苟曰: 如是而足則能文宮人可以備勸講知書內侍可以充輔導又何必置官設職求賢德之士哉自古帝王才質鮮不過人然完德有道之君至少其故何哉皆輔養不得其道而勢位使之然也. 臣服職以來六侍經筵但見諸臣拱手黙坐當講說者竦立案傍觧釋數行則已肅退如此雖彌年積歲所益幾, 何也?” 亦已異於周公輔成王之道矣. 或以爲上方冲幼宜爾者不知本之論也. 古之人自能食能言而敎之是故大學之法以豫爲先蓋人之幼也. 智愚未有所主則當以格言至論日陳於前盈耳. 充腹久自安習若固有之者日復一日雖有讒說搖惑不能入也. 若爲之不豫及乎稍長私慮偏好生於內衆口辯言鑠於外欲其純全不可得已故所急在先而不憂其太早也. 或又曰: 聖上天資至美自無違道則尤非也. 莫聖於禹而益以丹朱傲游慢虐爲之戒禹豈不知是也. 以唐太宗之聰睿躬歷艱難力平禍亂年亦長矣. 其始也. 惡隋煬帝之侈麗毁其層觀未六五年乃欲治乾陽殿矣. 人心奚常之有所以聖賢處崇高之位當盛明之際不忘規戒爲慮至深遠也. 况幼冲之君而可懈於閑邪拂違之道乎夫開發之道有方而明習之益至切夫學悅而後入宜使上心泰而體舒然後有所悅懌今也. 前對大臣動虞違謬一言之出史必書之非所以遜人主之志而樂於學也. 凡侍講讀皆使兼視他職比於輔導則弗專矣. 夫告於人者非積其誠意則不能感發古人以蒲盧喩敎謂以誠化也. 今夫鐘怒而擊之則聲武悲而擊之則聲哀誠意之入也. 其於人亦猶是矣. 若使營營於職事紛紛於心思及至上前然後責功於簡冊望化於頰舌不亦淺乎道衰學廢世不得聞此言也. 久矣. 雖聞之必笑之以爲迂且誕也. 陛下高識遠見當蒙鑒采聖學不傳臣幸得之於遺經不自量度方且區區駕其說於學以示天下後世不虞幸會得備講說於人主之側誠使臣得以所學上沃帝聰則聖人之道有可行之望豈特臣之幸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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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8-38 神宗首召伯淳首訪致治之要子對曰: 君道稽古正學明善惡之歸辨忠邪之分曉然趨道之至正君志定而天下之治成矣. 上曰: 定志之道何如子對曰: 正心誠意擇善而固執之也. 夫義理不先定則多聽而易惑志意不先定則守善而或移必也. 以聖人之訓爲必當從以先王之治爲必可法不爲後世駁雜之政所牽滯不爲流俗因循之論所遷改信道極於篤自知極於明去邪勿疑任賢勿貳必期致治如三代之隆而後已也. 然患常生於忽微而治亦戒乎漸習故古之人君雖從容燕閒必有誦訓箴諫左右前後罔匪正人輔成德業臣願尊禮老成訪求儒學之士不必勞以官職俾日親便坐講論道義又博延俊彦陪侍法從朝夕延見講磨治體則睿治益明王猷允塞矣. 今四海靡靡日益偸薄末俗嘵嘵無復廉耻蓋亦尊德樂義之風未孚而篤誠忠厚之化尙鬱也. 惟陛下稽聖人之訓法先王之治體乾剛健而力行之則天下之幸上嘉納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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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8-39 明道告神宗曰: 人君當防未萌之欲上拱手前坐曰: 當爲卿戒之因論人才上曰: 朕未之見也. 曰: 陛下奈何輕天下士上聳然曰: 朕不敢明道之未爲臺諫也. 察荊公已信用矣. 明道每進見必陳君道以至誠仁愛爲本未嘗一言及功利上始疑其迂濶而禮貎不少替也. 一日極論治道上歛容謝曰: 此堯舜之事也. 朕何敢當明道愀然曰: 陛下此言非天下之福上益敬之荊公畫策寖行子意多不合令出有不便者卽論奏之其尤有益則論大臣不同心謂小臣預大計謂靑苗收二分之息謂鬻祠部度牒良民爲僧謂民情怨咨而公論壅遏謂興利之臣日進而尙德之風寖衰上不敢用子遂以罪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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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8-40 明道補外官入辭上猶眷眷問政他日明道曰: 當是時吾不能感動君心顧吾學未至德未成也. 雖然河濱之人捧土塞孟津亦復可笑人力不勝以至於今豈非命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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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心性篇==&lt;br /&gt;
『수언』9-1 劉安節問心有限量乎曰: 天下無性外之物以有限量之形氣用之不以其道安能廣大其心也. 心則性也. 在天爲命在人爲性所主爲心實一道也. 通乎道則何限量之有必曰: 有限量是性外有物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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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2 子曰: 耳目能視聽而不能遠者氣有限也. 心無遠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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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3 子曰: 占出於自然之理聲發於自然之氣聽聲者知其資之善惡善卜者知其人之姓氏是一道也. &lt;br /&gt;
&lt;br /&gt;
『수언』9-4 子曰: 論性而不及氣則不備論氣而不及性則不明&lt;br /&gt;
&lt;br /&gt;
『수언』9-5 子曰: 冲漠無朕而萬象森然未應不爲先已應不爲後如百尋之木本根枝葉則一氣也. 若曰: 高明之極無形可見必也. 形諸軌轍之間非也. 高明之極軌轍之間皆一貫耳. &lt;br /&gt;
&lt;br /&gt;
『수언』9-6 子曰: 見聞之知乃物交而知非德性所知德性所知不待於聞見.&lt;br /&gt;
&lt;br /&gt;
『수언』9-7 子曰: 告子言生之謂性通人物而言之也. 孟子道性善極本原而語之也. 生之謂性其言是也. 然人有人之性物有物之性牛有牛之性馬有馬之性而告子一之則不可也. 使孟子不深問告子不嗣說烏知告子之未知義孟子爲知言?&lt;br /&gt;
&lt;br /&gt;
『수언』9-8 子曰: 凡物旣散則盡, 未有能復歸本原之地也. 造化不窮, 蓋生氣也. 近取諸身, 於出入息氣見闔闢往來之理. 呼氣旣往, 往則不返, 非吸旣往之氣而後爲呼也. &lt;br /&gt;
&lt;br /&gt;
『수언』9-9(신증) 子曰: 上天之載, 無聲無臭之可聞, 其體則謂之易, 其理則謂之道, 其命在人則謂之性, 其用無窮則謂之神, 一而已矣. (명도?)&lt;br /&gt;
&lt;br /&gt;
『수언』9-10 或問: “性與天道是誠不可得而聞乎?” 子曰: 可自得之而不可以言傳也. 他日謝良佐曰: 子貢卽夫子之文章而知性與天道矣. 使其不聞又安能言之夫子可謂善言子貢可謂善聽&lt;br /&gt;
&lt;br /&gt;
『수언』9-11 子曰: 人心必有所止無止則聽於物惟物之聽何所往而不妄也. 或曰: 心在我旣已入於妄矣. 將誰使之. 子曰: 心實使之.&lt;br /&gt;
&lt;br /&gt;
『수언』9-12 子曰: 視聽言動身之用也. 由中而應乎外制乎外所以養其中也. &lt;br /&gt;
&lt;br /&gt;
『수언』9-13 子曰: 心本至虛必應物無迹也. 蔽交於前其中則遷故視聽言動必復於理制於外所以安其中也. 久則誠矣. &lt;br /&gt;
&lt;br /&gt;
『수언』9-14 張子曰: “性通極於無氣其一物耳. 命同禀於性遇其適然耳. 力行不至難以語性可以言氣行同報異難以語命可以言遇也.” 或問: “命與遇異乎?” 子曰: 遇不遇卽命也. 曰: 長平死者四十萬其命齊乎? 子曰: 遇白起則命也. 有如四海九州之人同日而死也. 則亦常事爾世之人以爲是駭然耳. 所見少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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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15 或問: “韓文公揚雄言性如何?” 子曰: “其所言者才耳.” &lt;br /&gt;
&lt;br /&gt;
『수언』9-16 或問: “盡心之道, 豈謂有惻隱之心而盡乎惻隱, 有羞惡之心而盡乎羞惡也哉!” 子曰: “盡則無不盡, 苟一一而盡之, 烏乎而能盡?”&lt;br /&gt;
&lt;br /&gt;
『수언』9-17 韓侍郞曰: 凡人視聽言動不免幻妄者蓋性之不善也. 子哂之曰: 謂性不善者則求一善性而易之可乎&lt;br /&gt;
&lt;br /&gt;
『수언』9-18 子曰: 君子慮及天下後世而不止乎一身者窮理而不盡性也. 小人以一朝之忿曾身之不遑恤非其性之盡也. &lt;br /&gt;
&lt;br /&gt;
『수언』9-19 子曰: 天人無二不必以合言性無內外不可以分語&lt;br /&gt;
&lt;br /&gt;
『수언』9-20 子曰: 理與心一而人不能會爲一者有已則喜自私私則萬殊宜其難一也. &lt;br /&gt;
&lt;br /&gt;
『수언』9-21 子曰: 氣質沉靜於受學爲易&lt;br /&gt;
&lt;br /&gt;
『수언』9-22 子曰: 志御氣則治氣役志則亂人忿慾勝志者有矣. 以義理勝氣者鮮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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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23 王介甫曰: “因物之性而生之直內之敬也. 成物之形而不可易方外之義也.” 子曰: “信斯言也, 是物先有性, 然後坤因而生之, 則可乎?”&lt;br /&gt;
&lt;br /&gt;
『수언』9-24 子曰: 動以人則妄動以天則無妄&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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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25 子曰: 言愈多於道未必明故言以簡爲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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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26 子曰: 不知性善, 不可以言學知性之善而以忠信爲本是曰: 先立乎其大者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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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27 或曰: 窮理智之事也. 盡性仁之事也. 至於命聖人之事也. 子曰: 不然也. 誠窮理則性命皆在是蓋立言之勢不得不云爾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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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28 子曰: 有爲不善於我之側而我不見有言善事於我之側而我聞之者敬也. 心主於一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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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29 或曰: 惟閉目靜坐爲可以養心. 子曰: 豈其然乎有心於息慮則思慮不可息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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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30 子曰: 人之知識未嘗不全其蒙者猶寐也. 呼而覺之斯不蒙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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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31 子曰: 有得無得於其心氣驗之裕然而無不充悅者實有得也. 切切然心勞而氣耗謂已有得皆揣度而知之者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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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32 子曰: 所守不約則泛然而無功約莫如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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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33 子曰: 守之必嚴執之必定少怠而縱之則存者亡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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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34 子曰: 義理客氣相爲消長者也. 以其消長多寡而君子小人之分曰: 以相遠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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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35 子曰: 公則同私則異同者天心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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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36 或問: “人有耻不能之心可乎?” 子曰: 耻不能而爲之可也. 耻不能而隱之不可也. 至於疾人之能又大不可也. 若夫小道曲藝雖不能焉君子不耻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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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37 或問: “君子存之何所存也?” 子曰: “存天理也. 天理未嘗亡而庶民則亡之者衆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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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38 或問: “志乎道而玩之不樂居之不安何也?” 子曰: “毋乃助之長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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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39 子曰: 人莫不知命之不可遷也. 臨患難而能不懼處貧賤而能不變視富貴而能不慕者吾未見其人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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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40 或問: “敬忠孚信之別. 子曰: 一心之謂敬盡心之謂忠, 存之於中之謂孚見之於事之謂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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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41 子曰: 自得而動者猶以手擧物無不從也. 慮而後動者猶以物取物有中有不中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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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42 或問: “人性本明其有蔽, 何也?” 子曰: 性無不善其偏蔽者由氣禀淸濁之不齊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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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43 子曰: 德性云者言性可貴也. 性之德言性所有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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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44 張子曰: “太虛至淸, 淸則無礙, 無礙故神. 反淸則濁, 濁則有礙, 礙則形窒矣.” 子曰: “神氣相極周而無餘謂氣外有神神外有氣是兩之也. 淸者爲神濁者何獨非神乎.”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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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45 或問: “獨處夜行而多懼心, 何也?” 子曰: “燭理不明也. 明理則知所懼者皆妄又何懼矣. 知其妄而猶不免者氣不充也. 敬不足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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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46 子曰: 以私已爲心者枉道拂理謟曲邪侫無所不至不仁孰甚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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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47 子曰: 盡性至命必本於孝弟窮神知化由通於禮樂. 劉安節問曰: “孝弟之行何以能盡性至命也?” 子曰: 世之言道者以性命爲高遠孝弟爲切近而不知其一統道無本末精粗之別洒掃應對形而上者在焉世豈無孝弟之人而不能盡心至命者亦由之而弗知也. 人見禮樂壞崩則曰: 禮樂亡矣. 然未嘗亡也. 夫盜賊人之至不足道者也. 必有統屬必有聽順然後能羣起而謂禮樂一日亡可乎禮樂無所不在而未嘗亡也. 則於窮神知化乎何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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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48 子曰: 未有不能體道而能無思者故坐忘則坐馳有忘之心是則思而已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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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49 或問: “性之成形猶金之爲器歟?” 子曰: 氣比之金可也. 不可以比性&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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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50 子曰: 言不足以得意得意則言可忘矣. 非心自得之終非已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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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51 子曰: 泛乎其思之不如守約思則來捨則去思之弗熟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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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52 子曰: 天德云者謂所受於天者未嘗不全也. 苟無汚壞則直行之耳. 或有汚壞則敬以復之耳. 其不必治而修則不治而修義也. 其必治而修則治而修亦義也. 其全天德一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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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53 或問: “性善而情不善乎?” 子曰: 情者性之動也. 要歸之正而已亦何得以不善名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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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54 子曰: 受於天之謂性禀於氣之謂才才有善否由氣禀有偏正也. 性則無不善能養其氣以復其正則才亦無不善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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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55 或問: “赤子之心與聖人之心何以異?” 子曰: 赤子之心已發發而去道未遠也. 聖人之心如明鏡如止水.”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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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56 或問志意之別. 子曰: 志自所存主言之發則意也. 發而當理也. 發而不當私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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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57 子曰: 弘而不毅則難立毅而不弘則無以居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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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58 楊廸言於子曰: 心迹固夫子以爲無可判之理廸也. 疑焉. 子曰: 然則舜同象之憂喜孟子不以爲僞, 卽是宜精思以得之而何易言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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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59 子曰: 與叔昔者之學雜故常以思慮紛擾爲患而今也. 求所以虛而靜之遂以養氣爲有助也. 夫養氣之道非槁形灰心之謂也. 人者生物也. 不能不動而欲槁其形不能不思而欲灰其心心灰而形槁則是死而已也. 其從事於敬以直內所患則亡矣. &lt;br /&gt;
&lt;br /&gt;
『수언』9-60 游酢曰: 能戒謹於不覩不聞之中則上天之載可循序而進矣. 子曰: 是則然矣. 雖然其序如之何循之又如, 何也?” 荀卿曰: 始乎爲士終也. 爲聖其言是也. 而曰: 性者惡也. 禮者僞也. 然則由士而聖人者彼亦不知其所循之序矣. 可不深思而謹擇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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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61 子曰: 有能全體此心學雖未盡但隨分以應事物雖不中不遠矣. &lt;br /&gt;
&lt;br /&gt;
『수언』9-62 子曰: 西北與東南人材不同氣之厚薄異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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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63 或問: “心有存亡乎?” 子曰: 以心無形體也. 自操舍言之耳. 夫心之所存一主乎事則在此矣. 子因以目視地曰: 過則無聲臭矣. 其曰: 放心者謂心本善而流於不善是放也. 心則無存亡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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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64 子曰: 佛者平居高談自謂見性得盡至其應物處事則有惘然不知者是實未盡所得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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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65 或問: “有言求中於喜怒哀樂未發之前, 何也?” 子曰: “求則是有思也. 思則是已發也.” “然則何所據依何以用功哉?” 子曰: 存養而已矣. 及其久也. 喜怒哀樂之發不期中而自中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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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66 子曰: 不欲則不惑惑者由有所欲也. 欲非必盤樂也. 心有所向無非欲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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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67 或曰: 心未有所感之時何所寓也? 子曰: 莫知其鄕何爲而求所寓有寓非所以言心也. 惟敬以操之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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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68 子曰: 邪說雖熾終不能勝正道以人之秉彛不可亡也. 然亦惡其善惑人心是以孟子欲正人心息邪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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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69 子曰: 人必有仁義之心然後仁義之氣睟然達於外&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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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70 子曰: 善惡云云者猶杞桞之論也. 善惡混云者猶湍水之說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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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71 子曰: 人性果惡耶則聖人何爲能反其性以至於斯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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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72 子曰: 命受於天或者服餌致壽是天命而可增益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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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73 子曰: 卜筮將以決疑也. 今之人獨計其一身之窮通而已非惑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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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74 子曰: 君子以識爲本行次焉今有人力能行之而識不足以知之則有異端之惑將流蕩而不知反好惡失其宜是非亂其眞雖有尾生之信曾子之孝吾弗貴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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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75 子厚曰: “必有事焉而勿正心弗忘勿助長者其入神之奧乎學者欲以思慮求之旣以自累其心於不神矣. 烏得而求之哉!” 子曰: “有所事乃有思也. 無思則無事矣. 孟子於是論養氣之道而未遽及夫神也.” 子厚曰: “勿忘者亦不捨其靈明善應之耳.” 子曰: “存不捨之心安得謂之靈明?” “然則其能善乎?” 子曰: 意必固我旣亡之後必有事焉此學者所宜盡心也. &lt;br /&gt;
&lt;br /&gt;
『수언』9-76 子曰: 夜氣之所存者良知也. 良能也. 苟擴而充之化旦晝之所梏爲夜氣之所存然後有以至於聖人也. &lt;br /&gt;
&lt;br /&gt;
『수언』9-77 子曰: 甚矣. 慾之害人也. 人爲不善慾誘之也. 誘之而不知則至於滅天理而不知反故目則欲色耳. 則欲聲鼻則欲香口則欲味體則欲安此皆有以使之也. 然則何以窒其慾曰: 思而已矣. 覺莫要於思惟思爲能窒慾&lt;br /&gt;
&lt;br /&gt;
『수언』9-78 子曰: 自性得者皆善也. 而有仁義禮智之名者以其所施之不同合而言之一道也. 舍而行之是悖理而違道也. 而世言道與性者必曰: 超然ᄡᅧᆺ乎四端之外是亦不學之過也. &lt;br /&gt;
&lt;br /&gt;
『수언』9-79 子曰: 聞見之知非德性之知德性所知不假聞見&lt;br /&gt;
&lt;br /&gt;
『수언』9-80 子曰: 世之人樂其所不當樂, 不樂其所當樂; 慕其所不當慕, 不慕其所當慕; 皆由不思輕重之分, 不知求放心而求放雞犬者也. &lt;br /&gt;
&lt;br /&gt;
『수언』9-81 子曰: 有一物而相離者, 如形無影不害其成形, 水無波不害其爲水. 有兩物而必相須者, 心無目不能視, 目無心不能識也. &lt;br /&gt;
&lt;br /&gt;
『수언』9-82 子曰: 莫大於性小人云者非其性然也. 自溺於小而已是故聖人閔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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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83 子曰: 人之性猶器受光於日佛氏言性猶置器日下傾此於彼耳. 日固未嘗動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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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84 子曰: 心具天德心有不盡則於天德不盡其於知天難矣. &lt;br /&gt;
&lt;br /&gt;
『수언』9-85 子曰: 眞元之氣, 氣所由生, 外物之氣, 不得以雜之; 然必資物之氣而後可以養元氣, 本一氣也. 人居天地一氣之中, 猶魚之在水, 飮食之眞味, 寒暑之節宣, 皆外氣涵養之道也. &lt;br /&gt;
&lt;br /&gt;
『수언』9-86 子曰: 神與氣未嘗相離, 不以生存, 不以死亡, 而佛言有一物不亡而常存, 能盜胎奪蔭, 則無是理也. &lt;br /&gt;
&lt;br /&gt;
『수언』9-87 子曰: 不誠不莊而曰: 盡性者無之性之德無僞慢不免乎僞慢者未嘗知其性也. &lt;br /&gt;
&lt;br /&gt;
『수언』9-88 子曰: 體會必以心謂體會非心於是有心小性大之說聖人之心與天爲一或者滯心於智識之間故自見其小耳.” &lt;br /&gt;
&lt;br /&gt;
『수언』9-89 或問: “克伐怨欲不行而非仁, 何也?” 子曰: 無是四者非仁而何原憲之問在於止而不行未免於有是心也. 故曰: 可以爲難而已蓋將以起原憲之問而進之而憲不能也.” &lt;br /&gt;
&lt;br /&gt;
『수언』9-90 或問: “君子存之如何其存也?” 子曰: 必有事焉而勿正心勿忘勿助長乃存之之道也. &lt;br /&gt;
&lt;br /&gt;
『수언』9-91 子曰: 無妄天性也. 萬物各得其性一毫不加損矣. &lt;br /&gt;
&lt;br /&gt;
『수언』9-92 子曰: 感而遂通感非自外也. &lt;br /&gt;
&lt;br /&gt;
『수언』9-93 子曰: 退藏於密者用之源也. &lt;br /&gt;
&lt;br /&gt;
『수언』9-94 子曰: 人心私欲也. 危而不安道心天理也. 微而難得惟其如是所以貴於精一也. 精之一之然後能執其中中者極至之謂也. &lt;br /&gt;
&lt;br /&gt;
『수언』9-95 子曰: 鳶飛戾天魚躍於淵言其上下察也. 此子思開示學者切要之語也. 孟子曰: 必有事焉而勿正心勿忘其意亦猶是也. 有得於此者樂則生生則烏可已也. 無得於此者役役於見聞知思爲機變之巧而已&lt;br /&gt;
&lt;br /&gt;
『수언』9-96 子曰: 知命者達理也. 受命者得其應也. 天之應若影響然得其應者常理也. 致微而觀之未有不應者自淺狹之所見則謂其有差矣. 天命可易乎然有可易者惟其有德者能之.&lt;br /&gt;
&lt;br /&gt;
『수언』9-97 韓康公曰: “今有人頓然明盡者子信諸?” 子曰: 必也. 生而知之然未之見也. 凡所貴乎學者不謂生而知之者也. 孟子曰: 盡其心者知其性也. 存其心養其性所以事天也. 言其至也. 佛氏於陰陽生死古今未之識也. 而謂得夫形而上者與吾聖人無二致可乎人才智愈明其所陷溺愈深可不戒乎&lt;br /&gt;
&lt;br /&gt;
『수언』9-98 子曰: 學必知自慊之道有一毫不自慊則子厚所謂‘有外之心, 不足以合天心’也. &lt;br /&gt;
&lt;br /&gt;
『수언』9-99 子曰: 帥氣在志養氣在直內有私意則餒無不義則浩然.&lt;br /&gt;
&lt;br /&gt;
『수언』9-100 子曰: 心活則周流無窮而不滯於一隅.&lt;br /&gt;
&lt;br /&gt;
『수언』9-101 子曰: 質之美者一明卽盡濁滓渾化斯與天地同體矣. 莊敬持養抑其次也. 及其至則一也.” &lt;br /&gt;
&lt;br /&gt;
『수언』9-102 或問: “多怒多驚, 何也?” 子曰: 主心不定也. &lt;br /&gt;
&lt;br /&gt;
『수언』9-103 子曰: 心盡乎智周萬物而不盡乎如死灰形盡乎動容周旋而不盡乎如槁木以寂滅湛靜爲道者其分遠矣. &lt;br /&gt;
&lt;br /&gt;
『수언』9-104 張子厚問伯淳曰: 定性未能不動猶累於外物, 何也?” 子曰: 所謂定者靜亦定動亦定無將迎無內外苟以物爲外牽已而從之是以性爲有內外也. 性爲隨於外則當其在外時何者在內也. 是有意於絶外誘而不知性之無內外也. 旣以內外爲二本則又烏可語定哉夫天地之常以其心普萬物而無心聖人之常以其情順萬事而無情故君子之學莫若廓然而大公物來而順應苟規規於外誘之除將見滅於東生於西也. 非其日之不足顧其端無窮不可得而除也. 人之情各有所蔽故不能適道其害在於是內而自私也. 用智也. 自私則不能以有爲爲應迹用智則不能以明覺爲自然今以惡外物之心而求照無物之地是反鑑而索照也. 與其非外而是內不若內外之兩忘也. 兩忘則澄然無事矣. 無事則定定則明明則何物之爲累哉聖人之喜以物之當喜聖人之怒以物之當怒喜怒不繫於心而繫於物聖人未嘗絶物而不應也. 人之情易發而難制者惟怒爲甚能以方怒之時遽忘怒心而觀理之是非亦可見外誘之不足惡而於道亦思過半矣.&lt;br /&gt;
&lt;br /&gt;
==人物篇==&lt;br /&gt;
『수언』10-1 子曰: 萬物之始氣化而已旣形氣相禪則形化長而氣化消.&lt;br /&gt;
&lt;br /&gt;
『수언』10-2 子曰: 人以累物爲患必以忘物爲賢其失一也. &lt;br /&gt;
&lt;br /&gt;
『수언』10-3 子曰: 物固有是理因而充長之不俟乎造爲故曰: 益長裕而不設設則僞矣. &lt;br /&gt;
&lt;br /&gt;
『수언』10-4 子曰: 觀物理以察已之理明則無往而不識矣. &lt;br /&gt;
&lt;br /&gt;
『수언』10-5 子曰: 君子循理故常泰小人役於物故多憂戚&lt;br /&gt;
&lt;br /&gt;
『수언』10-6 子曰: 時者聖人之所不能爲也. 而人之智愚世之治亂聖人必示以可易之道者豈徒爲敎哉蓋有其理也. &lt;br /&gt;
&lt;br /&gt;
『수언』10-7 子曰: 物形有小大精粗之不同神則一而已&lt;br /&gt;
&lt;br /&gt;
『수언』10-8 子曰: 物相入則相說說則相入說以正爲貴君子之道致說於民如天地之施焉&lt;br /&gt;
&lt;br /&gt;
『수언』10-9 子曰: 君子之自尙蓋非一致有抱道不偶而高潔自守者焉有知止足之戒退而保身者焉有量能度分安於不求者焉有淸介遠引不屑世故者焉孔子所謂志則可者進退合道者也. &lt;br /&gt;
&lt;br /&gt;
『수언』10-10 子曰: 二氣五行剛柔萬殊聖人由一理復其初也. &lt;br /&gt;
&lt;br /&gt;
『수언』10-11 子曰: 非仁無以見天地&lt;br /&gt;
&lt;br /&gt;
『수언』10-12 子曰: 感慨殺身常人之所易處死生之際雍容就義君子之所難&lt;br /&gt;
&lt;br /&gt;
『수언』10-13 子曰: 觀物於靜中皆有春意&lt;br /&gt;
&lt;br /&gt;
『수언』10-14 子曰: 聖賢之處世莫不如大同之中有不同焉不能大同者是亂常拂理而已不能不同者是隨俗習汚而已&lt;br /&gt;
&lt;br /&gt;
『수언』10-15 子曰: 一行非所以名聖人&lt;br /&gt;
&lt;br /&gt;
『수언』10-16 子曰: 有志之士不以天下萬物撓己巳立矣. 則運天下濟萬物必有餘裕&lt;br /&gt;
&lt;br /&gt;
『수언』10-17 或曰: 凡人辨論自直其說求勝人而無含容之氣, 何也?” 子曰: 識量狹也. 聖人之有量天資也. 君子之有量學識也. 聖人與日月並明故天地同量下此者猶之江海也. 鐘鼎也. 釜斛也. 斗筲也. 其涯雖異其受也. 不齊而未有不滿者也. 惟道無限量知道者量必宏學而充之則亦隨其知之所至而已人有受一薦而滿者有得一官而滿者推而上之至於爲公輔而滿者方其未滿猶可蔽也. 旣不能承則必盈溢不可掩也. 鄧艾位登三公年七十矣. 其自處亦善及破蜀有功則心動矣. 謝安聞苻堅之敗不形喜色及折屐齒則心動矣. 有飮酒旣醉而執禮愈恭者雖賢於顚沛而爲酒所動一也. 富貴公子折身過於謙抑視驕傲者亦賢矣. 亦爲富貴所動也.” &lt;br /&gt;
&lt;br /&gt;
『수언』10-18 或問: “視朋友之過不告則不忠善告之不聽則當何如? 子曰: 誠意交孚於未言之前雖不言而人信之矣. 不信者誠不至也. &lt;br /&gt;
&lt;br /&gt;
『수언』10-19 子曰: 匹夫悍卒見難而能死者多矣. 惟妻孥之牽情慾之愛能斷而不惑者鮮矣哉!&lt;br /&gt;
&lt;br /&gt;
『수언』10-20 子曰: 勇一也. 而用不同勇於氣者小人也. 勇於義者君子也. 劉安節問人有少而勇老而怯少而廉老而貪何爲其然也. &lt;br /&gt;
&lt;br /&gt;
『수언』10-21 子曰: 志不立爲氣所使故也. 志勝氣則一定而不可變也. 曾子易簀之際其氣微可知也. 惟其志旣堅則雖死生之際亦不爲之動况老少之異乎&lt;br /&gt;
&lt;br /&gt;
『수언』10-22 子曰: 以已及物仁也. 推已及物恕也. &lt;br /&gt;
&lt;br /&gt;
『수언』10-23 子曰: 天下之聚貴以正聚不以正於人則爲苟合於財則爲悖入&lt;br /&gt;
&lt;br /&gt;
『수언』10-24 子曰: 學者必識聖賢之體聖人猶化工也. 賢人猶巧工也. 剪綵以爲花設色以畫之非不宛然肖之而欲觀生意之自然則無之也. &lt;br /&gt;
&lt;br /&gt;
『수언』10-25 子曰: 不以已待物而以物待物是謂無我&lt;br /&gt;
&lt;br /&gt;
『수언』10-26 子曰: 聖人之明猶日月不可過也. 過則不明矣. &lt;br /&gt;
&lt;br /&gt;
『수언』10-27 子曰: 一介之士苟存心於愛物亦必有所濟&lt;br /&gt;
&lt;br /&gt;
『수언』10-28 子曰: 氣之所鍾有偏正故有人物之殊有淸濁故有智愚之等&lt;br /&gt;
&lt;br /&gt;
『수언』10-29 劉安節問: “太古之時, 人物同生.” 子曰: “然.” “純氣爲人, 繁氣爲物乎?” 子曰: “然.” “其所生也. 無所從受則氣之所化乎?” 子曰: “然.”&lt;br /&gt;
&lt;br /&gt;
『수언』10-30 子曰: 物窮而不變則無不易之理易者變而不窮也. &lt;br /&gt;
&lt;br /&gt;
『수언』10-31 子曰: 萬物始生也. 鬱結未通則實塞于天地之間至於暢茂則塞意亡矣. &lt;br /&gt;
&lt;br /&gt;
『수언』10-32 子曰: 哲人知幾誠之於思乎志士力行守之於爲乎順理則裕而從欲則危乎&lt;br /&gt;
&lt;br /&gt;
『수언』10-33 子曰: 君子之敎人或引之或拒之或各因所虧者成之而已.&lt;br /&gt;
&lt;br /&gt;
『수언』10-34 張子曰: 洪鐘未嘗有聲由叩乃有聲聖人未嘗有知由問乃有知. 子曰: “謂聖人無知則當不問之時其猶木石乎?” 張子曰: 有不知則有知無不知則無知故曰: 聖人未嘗有知由問乃有知也.” &lt;br /&gt;
&lt;br /&gt;
『수언』10-35 或問: “天民與大人之道何以異?” 子曰: 順天而行道者天民也. 順天而爲政者天吏也. 大人則進乎此矣. &lt;br /&gt;
&lt;br /&gt;
『수언』10-36 子曰: 君子處難貴守正而不知其他也. 守正而難不觧則命也. 遇難而不固其守以自放於邪濫雖使苟免斯亦惡德也. 知義命不爲也. &lt;br /&gt;
&lt;br /&gt;
『수언』10-37 子曰: 先儒母弟之說非也. 禮云立嫡子母弟者謂嫡也. 非以同母爲加親也. 以同母爲加親是知母而不知父非人道也. &lt;br /&gt;
&lt;br /&gt;
『수언』10-38 子曰: 聖人之德無所不盛古之稱聖人者自其尤盛而言之尤盛者見于所遇也. 而或以爲聖人有能有不能非知聖人者也. &lt;br /&gt;
&lt;br /&gt;
『수언』10-39 子曰: 厚責於吾所感薄責於吾所應惟君子能之&lt;br /&gt;
&lt;br /&gt;
『수언』10-40 子曰: 聖人責人緩而不迫事正則已矣.” &lt;br /&gt;
&lt;br /&gt;
『수언』10-41 或問: “君子之與小人處也. 必有侵陵困辱之患則如之何曰: 於是而能反已兢謹以遠其禍則德益進矣. 詩不曰: 他山之石可以攻玉&lt;br /&gt;
&lt;br /&gt;
『수언』10-42 子曰: 人各親其親然後能不獨親其親&lt;br /&gt;
&lt;br /&gt;
『수언』10-43 子曰: 君子常過於厚小人常過於薄君子常過於愛小人常過於忍&lt;br /&gt;
&lt;br /&gt;
『수언』10-44 子曰: 欲利已者必損人欲利財者必歛怨&lt;br /&gt;
&lt;br /&gt;
『수언』10-45 子曰: 今之世稱曰: 善人者豈如無惡可欲也. 哉殆亦昏棄無立之異名&lt;br /&gt;
&lt;br /&gt;
『수언』10-46 子曰: 聖人之心未嘗有在亦無不在蓋其道合內外體萬物&lt;br /&gt;
&lt;br /&gt;
『수언』10-47 子曰: 聖人之心雖當憂勞未嘗不安靜其在安靜亦有至憂而未嘗勞也. &lt;br /&gt;
&lt;br /&gt;
『수언』10-48 子曰: 萬物之理皆至足而人於君臣父子之間不能盡其分者多矣. &lt;br /&gt;
&lt;br /&gt;
『수언』10-49 子曰: 無物無理惟格物可以盡理.” &lt;br /&gt;
&lt;br /&gt;
『수언』10-50 或問: “聖人之道其難知也.” 子曰: 聖人未嘗言易以驕人之志亦未嘗言難以阻人之進蓋曰: 未之思也. 夫何遠之有是言也. 涵蓄無窮之旨學者宜深思也. &lt;br /&gt;
&lt;br /&gt;
『수언』10-51 子曰: 覊靮以御馬而不以制牛人皆知覊靮之制在人而不知覊靮之用本於馬也. 聖人之化亦如之&lt;br /&gt;
&lt;br /&gt;
『수언』10-52 子曰: 君子之道貴乎有成有濟物之用而未及乎物猶無有也. &lt;br /&gt;
&lt;br /&gt;
『수언』10-53 子曰: 天地萬物之理無獨必有對&lt;br /&gt;
&lt;br /&gt;
『수언』10-54 子曰: 聖人天地之用也. &lt;br /&gt;
&lt;br /&gt;
『수언』10-55 子曰: 聖人盡道以其身之所行者敎人是欲天下之人皆至於聖人之域也. 佛氏逃父棄家毁絶倫類獨處山林之下乃以所輕所賤者施諸人豈聖人君子之心哉?&lt;br /&gt;
&lt;br /&gt;
『수언』10-56 子曰: 凡物有形則聲色臭味具焉四者之虛實均而實勝也. 意言數象亦然&lt;br /&gt;
&lt;br /&gt;
『수언』10-57 子曰: 夢之所接無形聲而心所感通則有形聲之理物生者氣聚也. 物死者氣散也. &lt;br /&gt;
&lt;br /&gt;
『수언』10-58 子曰: 君子在蹇則有以處蹇在困則有以處困道無時而不可行也. 不以蹇而蹇困而困也. &lt;br /&gt;
&lt;br /&gt;
『수언』10-59 子曰: 元者物之先也. 物之先未有不善者成而後有敗興而後有衰得而後有失事無不然者故孔子贊之曰: 元者善之長也. &lt;br /&gt;
&lt;br /&gt;
『수언』10-60 子曰: 凡人有已必用才聖人忘已何才之足言.” &lt;br /&gt;
&lt;br /&gt;
『수언』10-61 或問: “符瑞之事有諸?” 子曰: 有之聖人不道焉, 何也?” 曰: 因災異而修德則無損因禎祥而自恃則有害是以不道也. &lt;br /&gt;
&lt;br /&gt;
『수언』10-62 子曰: 堯夫云能物物則我爲物之人也. 不能物物則我爲物之物也. 夫人自人物自物其理昭矣. &lt;br /&gt;
&lt;br /&gt;
『수언』10-63 子曰: 合而生非來也. 盡而死非往也. 然而精氣歸於天形魄歸於地謂之往亦可矣. &lt;br /&gt;
&lt;br /&gt;
『수언』10-64 子曰: 與昧者語如持掖醉人左扶之則右仆右扶之則左仆欲其卓立中途不可得也. &lt;br /&gt;
&lt;br /&gt;
『수언』10-65 子曰: 莊周言神人者非也. 聖而不可知則不可得而名故以神稱之非謂神人加於聖人一等也. &lt;br /&gt;
&lt;br /&gt;
『수언』10-66 子嘗言昔游乎雍華之間關西學者六七人從予行一曰: 亡千錢僕者曰: 非晨裝遺必涉水沉之矣. 子曰: “惜哉!” 有謂子曰: 是誠可惜也. 又有曰: 微哉千錢亦何足惜也. 又有曰: 水中囊中人亡人得可以一視何歎何惜也. 子曰: 人苟得之則非亡矣. 今迺墜諸水則無用吾是以歎之及語呂與叔曰: 人之器識乃如是之不同也. 與叔曰: 夫三子之言何如? 子曰: 最後者善與叔曰: 善則善矣. 觀夫子之言則見其有體而無用也. 予因善誌之旣十有五年閱故編見之思與叔不幸而早死爲之隕涕&lt;br /&gt;
&lt;br /&gt;
『수언』10-67 子曰: 君子之學必日進則日新不日進者必日退未有不進而不退者惟聖人之道無進退以其所造者極也. &lt;br /&gt;
&lt;br /&gt;
『수언』10-68 子曰: 聖人之言其遠如天若不可階而升也. 其近若地則亦可以履而行也. &lt;br /&gt;
&lt;br /&gt;
『수언』10-69 子曰: 有求爲聖人之志然後可以共學學而善思然後可以適道&lt;br /&gt;
&lt;br /&gt;
『수언』10-70 子曰: 多權者害誠好功者害義取名者賊心&lt;br /&gt;
&lt;br /&gt;
『수언』10-71 子曰: 君子好成物故吉小人好敗物故凶&lt;br /&gt;
&lt;br /&gt;
『수언』10-72 子曰: 萬物皆備于我心與事遇則內之所重者更互而見此一事重則此一事出惟能物各付物則無不可矣. &lt;br /&gt;
&lt;br /&gt;
『수언』10-73 子曰: 爲有爲而以無爲爲之是乃有爲耳. 聖人無爲異於是&lt;br /&gt;
&lt;br /&gt;
『수언』10-74 子曰: 元氣會則生聖賢&lt;br /&gt;
&lt;br /&gt;
『수언』10-75 子曰: 凡物叅合交感則生離散不和則死&lt;br /&gt;
&lt;br /&gt;
『수언』10-76 子曰: 君子之於義猶小人之於利也. 唯其深喩是以篤好&lt;br /&gt;
&lt;br /&gt;
『수언』10-77 子曰: 聖人濟物之心無窮而力或有所不及&lt;br /&gt;
&lt;br /&gt;
『수언』10-78 子曰: 聚爲精氣, 散爲游魂; 聚則爲物, 散則爲變. 觀聚散, 則鬼神之情狀著矣. 萬物之始終, 不越聚散而已. 鬼神者, 造化之功也. &lt;br /&gt;
&lt;br /&gt;
『수언』10-79 子曰: 才高者多過過則一出焉一入焉才卑者多不及不及者殆且弛矣. &lt;br /&gt;
&lt;br /&gt;
『수언』10-80 或曰: 凡物之出各自其氣之所勝而化焉. 子曰: 何以見之曰: 如木之生新根旣大則舊根化矣. 子曰: 是克也. 或曰: 克則木化爲土而何? 子曰: 非化也. 克也. 物無一定盛衰相因古之人以迭王言五行盡之矣. 或曰: “五行一氣也. 其本一物耳.” 子曰: 五物也. 五物備然後生猶五常一道也. 無五則亦無道然而旣曰: 五矣. 則不可渾而爲一也. &lt;br /&gt;
&lt;br /&gt;
『수언』10-81 子曰: 物有本末而本末非二道也. &lt;br /&gt;
&lt;br /&gt;
『수언』10-82 子曰: 致中和天地位焉萬物育焉曰: 致曰: 位非聖人不能言子思蓋得之云爾&lt;br /&gt;
&lt;br /&gt;
『수언』10-83 子曰: 聖人無私無我故功高天下而無一介累其心蓋有一介存焉未免乎私已也. &lt;br /&gt;
&lt;br /&gt;
『수언』10-84 子曰: 聖人之心如天地之造生養萬物而不尸其功應物而見於彼復何存於此乎&lt;br /&gt;
&lt;br /&gt;
『수언』10-85 子曰: 輕浮巧利之人去仁遠矣. &lt;br /&gt;
&lt;br /&gt;
『수언』10-86 子曰: 天理無私一入於私雖欲善其言行皆非禮&lt;br /&gt;
&lt;br /&gt;
『수언』10-87 子曰: 不履聖賢之行則亦不能入其閫奧&lt;br /&gt;
&lt;br /&gt;
『수언』10-88 子曰: 不可爲而爲之聖人無忘天下之心也. &lt;br /&gt;
&lt;br /&gt;
『수언』10-89 子曰: 隘與不恭君子不由拔本塞源之敎也. &lt;br /&gt;
&lt;br /&gt;
『수언』10-90 子曰: 因是人有可喜則喜之聖人之心本無喜也. 因是人有可怒則怒之聖人之心本無怒也. 譬諸明鏡誠懸美物至則美醜物至則醜鏡何有美醜哉君子役物小人役於物今人見可喜可怒之事必容心其間若不啻在已者亦勞矣. &lt;br /&gt;
&lt;br /&gt;
『수언』10-91 子曰: 上下一於敬則天地自位萬物自育氣無不和四靈何所不至此聖人修已以安百姓之道也. &lt;br /&gt;
&lt;br /&gt;
『수언』10-92 子曰: 爲惡之人原於不知思有思則心悟&lt;br /&gt;
&lt;br /&gt;
『수언』10-93 子曰: 物未嘗不齊也. 强欲齊之者非物不齊也. 汝自不齊耳. &lt;br /&gt;
&lt;br /&gt;
『수언』10-94 子曰: 上竿而戲者自數尺至於百尺習化其高也. 况聖人至誠妙物之功乎&lt;br /&gt;
&lt;br /&gt;
『수언』10-95 子曰: 聖人一言卽全體用不期然而然也. &lt;br /&gt;
&lt;br /&gt;
『수언』10-96 子曰: 人之所以爲人者以有天理也. 天理之不存則與禽獸何異矣.” &lt;br /&gt;
&lt;br /&gt;
『수언』10-97 或問: “於傳有言太古之時人有牛頭蛇身者信乎?” 子曰: 謂之人則無是矣. 或言其賦形之有肖焉則可謂云爾已矣. &lt;br /&gt;
&lt;br /&gt;
『수언』10-98 子曰: 物我一理明此則盡彼盡則通此合內外之道也. 語其大至天地之所以高厚語其小至於一草木所以始終皆窮理之功也. &lt;br /&gt;
&lt;br /&gt;
『수언』10-99 子曰: 窮物理者窮其所以然也. 天之高地之厚鬼神之微顯必有所以然者苟曰: 天惟高耳. 地惟厚耳. 鬼神惟微顯耳. 是則辭而已尙何有哉!&lt;br /&gt;
&lt;br /&gt;
『수언』10-100 子曰: 惟聖人凝然不動.&lt;br /&gt;
&lt;br /&gt;
『수언』10-101 子曰: 惟聖人善通變.&lt;br /&gt;
&lt;br /&gt;
『수언』10-102 子曰: 五行在天地之間有則俱有無生出先後之次也. 或水火金木土之五者爲有序不可也. 然則精神魂魄意之五者爲序亦不可也.&lt;/div&gt;</summary>
		<author><name>Cdefgh</name></author>	</entry>

	<entry>
		<id>https://dh.aks.ac.kr/Edu/wiki/index.php/%EC%9D%B4%EC%A0%95%EB%AC%B8%EC%A7%91</id>
		<title>이정문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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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1T05:20:41Z</updated>
		
		<summary type="html">&lt;p&gt;Cdefgh: /* 『문집』9-19 여여대림논중서 */&lt;/p&gt;
&lt;hr /&gt;
&lt;div&gt;=해제=&lt;br /&gt;
이 페이지는 고려대 철학과 대학원 동양철학전공 원전 강독 세미나([[의적단]])의 일환으로 작성되었다.&lt;br /&gt;
기존에 온라인에서 『[[이정집]]』에 접근·활용하기가 쉽지 않아 위키 사이트를 활용하려고 한다.&lt;br /&gt;
&lt;br /&gt;
=원문=&lt;br /&gt;
==宋程顥撰 奏疏表==&lt;br /&gt;
『문집』1-1 論君道&amp;lt;一作上殿箚子&amp;gt;&lt;br /&gt;
臣伏謂: 君道之大在乎稽古正學明善惡之端辨忠邪之分曉然趨道之正故在乎君志先定君志定而天下之治成矣. 所謂定志者一心誠意擇善而固執之也. 夫義理不先盡則多聽而易惑志意不先定則守善而或移惟在以聖人之訓爲必當從先王之治爲必可法不爲後世駁雜之政所牽制不爲流俗因循之論所遷惑自知極於明信道極於篤&amp;lt;一作滯一本此句在上句上&amp;gt;任賢勿貳去邪勿疑必期致世如三代之隆而後已也. &lt;br /&gt;
然天下之事患常生於忽微而志亦戒乎漸習是故古之人君雖出入從容閒燕必有誦訓箴諫之臣左右前後無非正人所以成其德業伏願陛下禮命老成賢儒不必勞以職事俾曰: 親便座講論道義以輔養聖德又擇天下賢俊使得陪侍法從朝夕延見開陳善道講磨治體以廣聞聽如是則聖智益明王猷允塞矣. &lt;br /&gt;
今四海靡靡日入偸薄末俗嘵嘵無復廉恥蓋亦朝廷尊德樂道&amp;lt;一作義&amp;gt;之風未孚而篤誠忠厚之敎尙鬱也. 惟陛下稽聖人之訓法先王之治一&amp;lt;一作正&amp;gt;心誠意體乾剛健而力行之則天下幸甚! &lt;br /&gt;
&lt;br /&gt;
『문집』1-2 請修學校尊師儒取士箚子&lt;br /&gt;
臣伏謂: 治天下以正風俗得賢才爲本宋興百餘年而敎化未大醇人情未盡美士人微謙退之節鄕閭無廉恥之行刑雖繁而奸不止官雖冗而材不足者此蓋學校之不修師儒之不尊無以風勸養勵之使然耳. 竊以去聖久遠師道不立儒者之學幾於廢熄惟朝廷崇尙敎育之則不日而復古者一道德以同俗苟師學不正則道德何從而一方今人執私見家爲異說支離經訓無復統一道之不明不行乃在於此.&lt;br /&gt;
臣謂: 宜先禮命近侍賢儒各以類擧及百執事方岳州縣之吏悉心推訪凡有明先王之道德業充備足爲師表者其次有篤志好學材良行修者皆以名聞其高蹈&amp;lt;一作尙&amp;gt;之士朝廷當厚禮延聘其餘命州縣敦遣萃於京師舘之寬閒之宇, 豐其廩餼, 卹其家之有無以大臣之賢典領其事俾群儒朝夕相與講明正學. 其道必本於人倫明乎物理其敎自小學灑埽應對以往修其孝悌忠信周旋禮樂其所以誘掖激勵漸摩成就之道皆有節序其要在於擇善修身至於化成天下自鄕人而可至於聖人之道其學行皆中於是者爲成德.&lt;br /&gt;
又其次取材識明達可進於善者使日受其業稍久則擧其賢傑以備高任擇其學業大明德義可尊者爲大學之師次以分敎天下之學始自藩府至於列郡擇士之願學民之俊秀者入學皆優其廩給而蠲其身役凡其有父母骨肉之養者亦通其優游往來以察其行. 其大不率敎者, 斥之從役.&lt;br /&gt;
漸自大學及州郡之學擇其道業之成可爲人師者使敎於縣之學如州郡之制異日則十室之鄕達於黨遂皆當修其庠序之制爲之立師學者以次而察焉縣令每歲與學之師以鄕飮之禮會其鄕老學者衆推經明行修材能可任之士升於州之學以觀其實學荒行虧者罷歸而罪其吏與師其升於州而當者復其家之役郡守又歲與學之師行鄕飮酒之禮大會郡士以經義性行材能三物賓興其士於太學太學又聚而敎之其學不明行不修與材之下者罷歸以爲郡守學師之罪升於大學者亦聽其以時還鄕里復來於學.&lt;br /&gt;
太學歲論其賢者能者於朝謂之選士朝廷問之經以考其言試之職以觀其材然後辨論其等差而命之秩凡處郡縣之學與太學者皆滿三歲然後得充薦其自州郡升於太學者一歲而後薦其有學行超卓衆所信服者雖不處於學或處學而未久亦得備數論薦.&lt;br /&gt;
凡選士之法, 皆以性行端潔居家孝悌有廉恥禮遜通明學業曉達治道者在州縣之學則先使其鄕里長老次及學衆推之. 在太學者先使其同黨次及博士推之其學之師與州縣之長無或專其私苟不以實, 其懷姦罔上者, 師長皆除其仕籍終身不齒失者亦奪官二等, 勿以赦及去職論州縣之長蒞事未滿半歲者, 皆不薦士師, 皆取學者成否之分數爲之賞罰.&lt;br /&gt;
凡公卿大夫之子弟皆入學, 在京師者入太學在外者各入其所在州之學謂之國子其有當補蔭者並如舊制惟不選於學者不授以職每歲諸路別言一路國子之秀者升於太學其升而不當者罪其監司與州郡之司太學歲論國子之有學行材能者於朝其在學賓興考試之法皆如選士.&lt;br /&gt;
國子自入學中外通及七年或太學五年. 年及三十以上所學不成者辨而爲二等上者聽授以筦庫之任自非其後學業修進中於論選則不復使親民政. 其下者罷歸之. 雖歲滿願留學者亦聽. 其在外學七歲而不中升選者, 皆論致太學而考察之, 爲二等之法. 國子之大不率敎者, 亦斥罷之. 凡有職任之人其學業材行應薦者諸路及近侍以聞處之太學其論試亦如選士之法取其賢能而進用之. 凡國子之有官者中選則增其秩.&lt;br /&gt;
臣謂旣一以道德仁義敎養之又專以行實材學升進去其聲律小碎糊名謄錄一切無義理之弊不數年間學者靡然丕變矣. 豈惟得士浸廣天下風俗將日入醇正王化之本也. 臣謂帝王之道莫尙於此願陛下特留宸意爲萬世行之. &amp;lt;熙寧元年上時爲監察御史裏行&amp;gt;&lt;br /&gt;
&lt;br /&gt;
『문집』1-3 論王覇箚子(論王覇之辨)&lt;br /&gt;
臣伏謂: 得天理之正, 極人倫之至者堯舜之道也. 用其私心依仁義之偏者霸者之事也. 王道如砥本乎人情出乎禮義若履大路而行無復回曲. 霸者崎嶇反側於曲徑之中而卒不可與入堯舜之道故誠心而王則王矣. 假之而霸則霸矣. 二者其道不同在審其初而已易所謂差若毫釐繆以千里者其初不可不審也. 故治天下者必先立其志正志先立則邪說不能移異端不能惑故力進於道而莫之禦也. 苟以霸者之心而求王道之成是衒石以爲玉也. 故仲尼之徒無道桓文之事而曾西恥比管仲者義所不由也. 况下於霸者哉! &lt;br /&gt;
陛下躬堯舜之資處堯舜之位必以堯舜之心自任然後爲能充其道漢唐之君有可稱者論其人則非先王之學考其時則皆駁雜之政乃以一曲之見幸致小康其創法垂統非可繼於後世者皆不足爲也. 然欲行仁政而不素講其具使其道大明而後行則或出或入終莫有所至也. &lt;br /&gt;
夫事有大小有先後察其小忽其大先其所後後其所先皆不可以適治且志不可慢時不可失惟陛下稽先聖之言察人事之理知堯舜之道備於已反身而誠之推之以及四海擇同心一德之臣與之共成天下之務書所謂尹躬曁湯咸有一德又曰: 一哉! 王心言致一而後可以爲也. 古者三公不必備惟其人誠以爲不得其人而居之則不若闕之之愈也. 蓋小人之事君子所不能同豈聖賢之事而庸人可參之哉! 欲爲聖賢之事而使庸人參之則其命亂矣. 旣任君子之謀而又入小人之議則聰明不專而志意惑矣. 今將救千古深錮之弊爲生民長久之計非夫極聽覽之明盡正邪之辨致一而不二其能勝之乎?&lt;br /&gt;
或謂: 人君擧動不可不愼易於更張則爲害大矣. 臣獨以爲不然所謂更張者顧理所當耳. 其動皆稽古質義而行則爲愼莫大焉豈若因循苟簡卒致敗亂者哉! 自古以來何嘗有師聖人之言法先王之治將大有爲而返成禍患者乎願陛下奮天錫之勇智體乾剛而獨斷霈然不疑則萬世幸甚! &amp;lt;熙寧二年上時爲監察御史裏行&amp;gt;&lt;br /&gt;
&lt;br /&gt;
『문집』1-4 論十事箚子&lt;br /&gt;
&amp;lt;師傅六官經界鄕黨貢士兵役民食四民川澤分數&amp;gt;&lt;br /&gt;
臣竊謂: 聖人創法皆本諸人情極乎物理雖二帝三王不無隨時因革踵&amp;lt;一作稱&amp;gt;事增損之制然至乎爲治之大原牧民之要道則前聖後聖豈不同條而共貫哉! 蓋無古今無治亂如生民之理有窮則聖人之法可改後世能盡其道則大治或用其偏則小康此歷代彰灼著明之効也. 苟或徒知泥古而不能施之於今姑欲循名而遂廢其實此則陋儒之見何足以論治道哉! &lt;br /&gt;
然儻謂今人之情皆已異於古先王之迹不可復於今趣便目前不務高遠則亦恐非大有爲之論而未足以濟當今之極弊也. 謂如衣服飮食宮室器用之類苟便於今而有法度者豈亦遽當改革哉! 惟其天理之不可易人所賴以生非有古今之異聖人之所必爲者固可槩擧然行之有先後用之有緩速若夫裁成運動周旋曲當則在朝廷講求設施如何耳. &lt;br /&gt;
古者自天子達於庶人必須師友以成就其德業故舜禹文武之聖亦皆有所從學今師傅之職不修友臣之義未著所以尊德樂善之風未成於天下此非有古今之異者也. &lt;br /&gt;
王者必奉天建官故天地四時之職歷二帝三王未之或改所以百度修而萬化理也. 至唐猶僅存其略當其治時尙得綱紀小正今官秩淆亂職業廢弛太平之治所以未至此亦非有古今之異也. &lt;br /&gt;
天生蒸民立之君使司牧之必制其恒産使之厚生則經界不可不正井地不可不均此爲治之大本也. 唐尙能有口分授田之制今則蕩然無法富者跨州縣而莫之止貧者流離餓莩而莫之恤幸民雖多而衣食不足者蓋無紀極生齒曰: 益繁而不爲之制則衣食日蹙轉死日多此乃治亂之機也. 豈可不漸圖其制之之道哉! 此亦非有古今之異者也. &lt;br /&gt;
古者政敎始乎鄕里其法起於比閭族黨州鄕酇遂, 以相聯屬統治故民相安而親睦刑法鮮犯廉恥易格, 此亦人情之所自然行之則效亦非有古今之異者也. &lt;br /&gt;
庠序之敎, 先王所以明人倫化成天下今師學廢而道德不一鄕射亡而禮樂不興貢士不本於鄕里而行實不修秀民不養於學校而人材多廢此較然之事亦非有古今之異者也. &lt;br /&gt;
古者府史胥徒受祿公上而兵農未始判也. 今驕兵耗匱, 國力亦已極矣. 臣謂禁衛之外不漸歸之於農則將貽深慮府史胥徒之役毒遍天下不更其制則未免大患此亦至明之理非有古今之異者也. &lt;br /&gt;
古者民必有九年之食無三年之食者以爲國非其國臣觀天下耕之者少食之者衆地力不盡人功不勤雖富室强宗鮮有餘積况其貧弱者乎或一州一縣有年歲之凶卽盜賊縱橫饑羸滿路如不幸有方三二千里之災或連年之歉則未知朝廷以何道處之則其患不可勝言矣. 豈可曰: 昔何久不至是因以幸爲可恃也哉! 固宜漸從古制均田務農公私交爲儲粟之法以爲之傋此亦無古今之異者也. &lt;br /&gt;
古者四民各有常職, 而農者十居八九故衣食易給而民無所苦困今京師浮民數逾百萬游手不可貲度觀其窮蹙辛苦孤貧疾病變詐巧僞以自求生而常不足以生曰: 益歲滋久將若何事已窮極非聖人能變而通之則無以免患豈可謂無可奈何而已哉! 此在酌古變今均多恤寡漸爲之業以救之耳. 此亦非有古今之異者也. &lt;br /&gt;
聖人奉天理物之道在乎六府六府之任治於五官山虞澤衡各有常禁故萬物阜豐而財用不乏. 今五官不修六府不治用之無節取之不時豈惟物失其性林木所資天下皆已童赭斧斤焚蕩尙且侵尋不禁而川澤漁獵之繁暴殄天物亦已耗竭則將若之何此乃窮弊之極矣. 惟修虞衡之職使將養之則有變通長久之勢此亦非有古今之異者也. &lt;br /&gt;
古者冠婚喪祭, 車服器用, 等差分別, 莫敢踰僣, 故財用易給, 而民有恒心. 今禮制未修, 奢靡相尙, 卿大夫之家莫能中禮, 而商販之類或踰王公, 禮制不足以檢飭人情, 名數不足以旌別貴賤, 旣無定分, 則奸詐攘奪人人求厭其欲而後已豈有止息者哉! 此爭亂之道也. 則先王之法豈得不講求而損益哉! 此亦非有古今之異者也. &lt;br /&gt;
此十者特其端緖耳. 臣特論其大端以爲三代之法有必可施行之驗如其綱條度數施爲注措之道則審行之, 必也稽之經訓而合, 施之人情而宜, 此曉然之定理, 豈徒若迂疏無用之說哉! 惟聖明裁擇!&lt;br /&gt;
&lt;br /&gt;
『문집』1-5 論養賢箚子&lt;br /&gt;
臣竊以議當代者, 皆知得賢則天下治而未知所以致賢之道也. 是雖衆論紛然未極其要朝廷亦以行之爲艱而不爲也. 三代養賢必本於學而德化行焉治道出焉本朝踵循唐舊而館閣淸選止爲文字之職名實未正欲招賢養材以輔時贊化將何從而致之也. 臣歷觀古先哲王所以虛已求治何嘗不盡天下之才以成已之德也. 故曰: 大舜有大焉善與人同樂取於人以爲善今天下之大豈爲乏賢而朝廷無養賢之地以容徐察其器實高下而進退之也. &lt;br /&gt;
臣今欲乞朝廷設延英院以待四方之賢, 凡公論推薦及巖穴之賢必招致優禮視品給俸而不可遽進以官止以應詔命名凡有政治則委之詳定, 凡有典禮則委之討論, 經畫得以奏陳而治亂得以講究也. 俾群居切磨日盡其材行其志使政府及近侍之臣互與相接陛下時賜召對詔以治道可觀其材識器能也. 察以累歲人品益分然後使賢者就位能者任職或委付郡縣或師表士儒其德業尤異漸進以帥臣職司之任爲輔弼爲公卿無施之不稱也. 若是則引彙並進野無遺賢陛下尊賢待士之心可謂無負於天下矣. 取進止.&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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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6 乞留張載狀(論遣張載按獄)&lt;br /&gt;
臣伏聞差著作佐郞張載往明州推勘苖振公事. 竊謂載經術德義久爲士人師法近侍之臣以其學行論薦故得召對, 蒙陛下親加延問屢形天獎, 中外翕然知陛下崇尙儒學優禮賢俊爲善之人孰不知勸今朝廷必欲究觀其學業詳試其器能則事周有繫敎化之本源於治政之大體者儻使之講求議論則足以盡其所至.&lt;br /&gt;
夫推案詔&amp;lt;一作訟&amp;gt;獄, 非謂儒者之不當爲臣今所論者朝廷待士之道爾蓋試之以治獄雖足以見其鉤深練覈之能攻摘斷擊之用正可試諸能吏非所以盡儒者之事業徒使四方之人謂朝廷以儒術賢業進人而以獄吏之事試之則抱道修潔之士益難自進矣. 於朝廷尊賢取士之體將有所失況苖振罪犯明白情狀已具得一公平幹敏之人便足了事伏乞朝廷別賜選差貴全事體謹具狀奏聞. &amp;lt;熙寧二年閏十一月上時爲監察御史裹行&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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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7 諫新法䟽&amp;lt;熙寧二年三月四日&amp;gt;&lt;br /&gt;
臣近累上言, 乞罷預借靑苖錢利息及汰去提擧官事, 朝夕以覬, 未蒙施行. 臣竊謂: 明者見於未形, 智者防於未亂. 况今日事理顯白易知, 若不因機亟決, 持之愈堅必貽後悔悔而後改則爲害已多蓋安危之本在乎人情治亂之機繫乎事始衆心暌乖則有言不信萬邦協和則所爲必成固不可以威力取强言語必勝而近日所聞尤爲未便伏見制置條例司疏駁大臣之奏擧劾&lt;br /&gt;
不奉行之官徒使中外物情愈致驚駭是乃擧一偏而盡沮公議因小事而先失&amp;lt;一作動&amp;gt;衆心權其輕重未見其可.&lt;br /&gt;
臣竊謂: 陛下固已燭見事體, 究知是非, 在聖心非吝改張由柄臣尙持固必是致輿情大鬱衆論益讙若欲遂行必難終濟. 伏望陛下奮神明之威斷, 審成敗之先機與其遂一失而廢百爲孰若沛大恩而新衆志外汰使人之擾亟推去息之仁况糶糴之法兼行則儲蓄之資自廣在朝廷未失於擧措使議論何名而沸騰伏乞檢會臣所上言再賜施行則天下幸甚! &amp;lt;時爲監寨御史裏行上語及程顥疏安石曰: 顥至中書臣略諭以方鎭沮毁朝廷法令朝廷申明使知法意不得謂之疏駮大臣章奏顥乃言大臣論列事當包含此言尤爲害理若不申明法意使中外具知則是縱使邪說誣民而令詔令本意更不明於天下如此則異議何由帖息&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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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8 再上疏&amp;lt;熙寧三年四月十七日&amp;gt;&lt;br /&gt;
臣聞: 天下之理, 本諸簡易, 而行之以順道則事無不成故曰: 智者若禹之行水行其所無事也. 捨而之於險阻則不足以言智矣. 蓋自古興治, 雖有專任獨決, 能就事功者; 未聞輔弼大臣人各有心暌戾不一致國政異出名分不正中外人情交謂不可而能有爲者也. 况於措置失宜, 沮廢公議, 一二小臣實與大計用賤陵貴以邪妨正者乎?&lt;br /&gt;
凡此皆天下之理不宜有成而智者之所不行也. 設令由此僥倖, 事小有成, 而興利之臣日進, 尙德之風浸衰, 尤非朝廷之福. 矧復天時未順地震連年四方人心日益搖動此皆陛下所當仰測天意俯察人事者也. 臣奉職不肖議論無補望允前奏早賜降責. &amp;lt;時權監察御史裏行由是罷爲權發遣京西路同提典刑獄&amp;gt;&lt;br /&gt;
&lt;br /&gt;
『문집』1-9 辭西京提刑奏狀&lt;br /&gt;
臣伏蒙聖恩, 差權發遣京西路提點刑獄. 已瀝懇誠不敢祗受願從竄謫日冀允兪不避煩瀆輒再陳請.&lt;br /&gt;
臣出自冗散, 過蒙陛下拔擢, 寘在言責伏自供職已來每有論列惟知以憂國愛君爲心不敢以揚已矜衆爲事陛下亮其愚直每加優容故常指陳安危辨析邪正知人主不當自聖, 則未嘗爲謟諛之言知人臣義無私交則不忍爲阿黨之計. 明則陛下, 幽則鬼神, 臣之微誠, 實仰臨照.&lt;br /&gt;
然臣學術寡陋, 智識濶疏徒有捧土之心, 曾微回天之力. 近以力陳時政之失, 倂論大臣之非, 不能裨補聖明, 是臣隳廢職業. 旣已抗章自劾, 屛居俟命. 豈意刑書未正而恩典過頒使臣粗知廉隅必不敢蒙恥願就如其見利忘義靦面受之陛下有臣如此亦將安用? 况臺諫之任, 朝廷綱紀所憑, 使不以言之是非皆得進職而去臣恐綱紀自此弛廢臣雖無狀敢以死請.&lt;br /&gt;
伏望陛下開白日之照厲嚴霜之刑投諸荒陬實所甘分臣無任瀝血祈天之至. &amp;lt;熙寧三年四月上上謂王安石曰: 人情如此紛紛奈何安石曰: 陳襄程顥專黨呂公著都無助陛下爲治之實今當邪說紛紛之時乃用襄知制誥顥提點刑獄人稱其平正此輩小人若附公著得行其志則天下之利皆歸之旣不得志又不失陛下獎用可爲肯退聽而不爲善乃以爲僉書鎭寧軍節度判官事&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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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10 謝澶州簽判表&lt;br /&gt;
論議無補, 職業不修; 國有典刑罪在誅戮曲蒙弘貸仰荷鴻私期於糜捐莫可報謝&amp;lt;中謝&amp;gt;臣性質朴魯學術空虛志意粗修智識無取陛下講圖大政博謀群材過聽侍臣之言猥加風憲之任臣旣遭遇明聖亦思誓竭疲駑惟知直道以事君豈忍曲學而阿世屢進濶疎之論愧非擊搏之才徒嘗刳瀝肺肝曾無裨補毫髮旣不能繩愆糾繆固不願沽直買名豈敢冒寵以居惟是奉身而退自劾之章繼上闔門之請突堅天意未回憲章尙屈更奉發中之詔俾分提憲之權不惟沮諍論之風亦懼廢賞刑之實力形奏述恭俟誅夷.&lt;br /&gt;
此蓋伏遇皇帝陛下極天淸明普日照臨洞正邪之心迹辨眞僞於幽微察臣忠誠恕臣狂直不忍寘諸重辟投之遠荒解其察視之官處以便安之地生成之賜義固等於乾坤涵容之恩重益逾於山嶽臣敢不日新素學力蹈所知秉心不回信道愈篤願狥小夫之志不爲儒者之羞或能自進於尋常庶可仰酬於萬一!&lt;br /&gt;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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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程顥撰 書==&lt;br /&gt;
===『문집』2-1 答橫渠先生定性書(정성서)===&lt;br /&gt;
承敎諭以定性未能不動, 猶累於外物. 此賢者慮之熟矣, 尙何俟小子之言? 然嘗思之矣, 敢貢其說於左右.&lt;br /&gt;
所謂定者, 動亦定、靜亦定, 無將迎、無内外. 苟以外物爲外, 牽己而從之, 是以己性爲有内外也. 且以性爲隨物於外, 則當其在外時, 何者爲在内? 是有意於絕外誘, 而不知性之無内外也. 旣以内外爲二本, 則又烏可遽語定哉。&lt;br /&gt;
夫天地之常, 以其心普萬物而無心; 聖人之常, 以其情順萬事而無情. 故君子之學, 莫若廓然而大公, 物來而順應. 易曰: “貞吉悔亡. 憧憧往來, 朋從爾思.”&amp;lt;ref&amp;gt;주역 함괘 九四，貞吉，悔亡，憧憧往來，朋從爾思。&amp;lt;/ref&amp;gt; 苟規規於外誘之除, 將見滅於東而生於西也. 非惟日之不足, 顧其端無窮, 不可得而除也.&lt;br /&gt;
人之情各有所蔽, 故不能適道. 大率患在於自私而用智。自私則不能以有爲爲應迹&amp;lt;sub&amp;gt;一作物.&amp;lt;/sub&amp;gt;; 用智則不能以明覺爲自然. 今以惡外物之心, 而求&amp;lt;sub&amp;gt;徐本求作永.&amp;lt;/sub&amp;gt;照無物之地, 是反鑑而索照也。易曰: “艮其背, 不獲其身; 行其庭, 不見其人.”&amp;lt;ref&amp;gt;주역 간괘 艮：艮其背，不獲其身，行其庭，不見其人，无咎。&amp;lt;/ref&amp;gt; 孟氏亦曰: “所惡於智者, 爲其鑿也.”&amp;lt;ref&amp;gt;맹자 이루하 26. 孟子曰：「天下之言性也，則故而已矣。故者以利為本。所惡於智者，為其鑿也。如智者若禹之行水也，則無惡於智矣。禹之行水也，行其所無事也。如智者亦行其所無事，則智亦大矣。天之高也，星辰之遠也，苟求其故，千歲之日至，可坐而致也。」&amp;lt;/ref&amp;gt; 與其非外而是内, 不若内外之兩忘也. 兩忘則澄然無事矣; 無事則定; 定則明; 明則尙何應物之爲累哉。&lt;br /&gt;
聖人之喜, 以物之當喜; 聖人之怒, 以物之當怒. 是聖人之喜怒, 不繫於心而繫於物也. 是則聖人豈不應於物哉? 烏得以從外者爲非, 而更求在内者爲是也? 今以自私用智之喜怒, 而視聖人喜怒之正, 爲如何哉? 夫人之情, 易發而難制者, 惟怒爲甚. 第能於怒時遽忘其怒, 而觀理之是非, 亦可見外誘之不足惡, 而於道亦思過半矣.&lt;br /&gt;
心之精微, 口不能宣. 加之素拙於文辭, 又吏事匆匆, 未能精慮. 當否佇報. 然舉大要, 亦當近之矣. 道近求遠, 古人所非. 惟聰明裁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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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程顥撰 記==&lt;br /&gt;
『문집』2-2 晉城縣令書名記&lt;br /&gt;
古者諸侯之國各有史記&amp;lt;一無記字&amp;gt;故其善惡皆見於後世自秦罷侯置守令則史亦從而廢矣. 其後自非傑然有功德者或記之循吏與夫凶忍殘殺之極者以酷見傳其餘則泯然無聞矣. 如漢唐之有天下皆數百年其間郡縣之政可書者宜亦多矣. 然其見書者率纔數十人使賢者之政不幸而無傳其不肖者復幸而得蓋其惡斯&amp;lt;一作其&amp;gt;與古史之意&amp;lt;一作事&amp;gt;異矣. &lt;br /&gt;
夫圖治於長久者, 雖聖知爲之且不能倉卒苟簡而就, 蓋必本之人情而爲之法度, 然後可使去惡而從善. 則其紀綱條敎必審定而後下, 其民之服循漸漬亦必待久乃淳固而不變. 今之爲吏三歲, 而代者固已遲之矣. 使皆知禮義者能自始至卽皇皇然圖所施設, 亦敎令未熟民情未孚, 而更書已至矣. 儻後之人所志不同復有甚者, 欲新已之政, 則盡其法而去之, 其迹固無餘矣. 而况因循不職者乎! 噫! 以易息之政而復無以託其傳, 則宜其去皆未幾, 而善惡無聞焉.&lt;br /&gt;
故欲聞古史之善而不可得則因謂今有題前政之名氏以爲記者尙爲近古而斯邑無之乃考之案牒訪之吏民纔得自李君而降二十一人, 第其歲月之先後而記之俾民觀其名而不忘其政後之人得從而質其是非以爲師戒云耳. 來者請嗣書其次.&lt;br /&gt;
&lt;br /&gt;
&lt;br /&gt;
==宋程顥撰 雜文==&lt;br /&gt;
『문집』2-3 南廟試佚道使民賦&amp;lt;民得終佚勞固無怨&amp;gt;&lt;br /&gt;
人情莫不樂利聖政爲能使民; 以佚道而敦敕, 俾當時之服循. 敎本於農, 雖極勤勞之事; 功收於後自無怨讟之因.&lt;br /&gt;
厥惟生民, 各有常職; 勞而獲養則樂服其事; 勤而無利則重煩其力. 惟王謹以政令, 驅之稼穡. 且爲生之本宜敎使以良勤則從上也. 輕蓋豐餘之自得蠢爾農俗陶乎敎風知所勞者爲乎已圖所利者存乎終莫不勉勉以從令于于而勸功志在便人役以農疇之務時雖畢役樂於歲事之豐雖復敎令時頒科條日出嚴刑以董其或惰加賦以戒其不一然而俗樂趨勸時無怨疾擇可勞而勞也. 敢憚初勤因所利而利焉自全終佚. &lt;br /&gt;
大抵善治俗者率俗以敦本善使民者順民而不勞道皆出於優佚令無勤於繹騷不奪其時導以厚生之利將求其欲豈聞力穡之逃勿謂民之冥而無知勿謂農之勞而不務趨其利則雖勞而樂害其事則雖冥而懼志取豐益業其安固使爾農於墾殖縱極勤劬異有國之力征自膺饒俗得非納於豐富之道敎以便安之途在服勞而雖至顧有憾以曾無體兌彖之悅民下安其敎同周詩之戒事衆樂而趨异夫雖上之行抑民所願或躬籍以爲率或名官而申勸是皆俾民有樂佚之道焉雖勞何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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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2-4 南廟試九敍惟歌論&lt;br /&gt;
論曰: 民受天地之中而生者也. 水火金木土穀民所賴而生者也. 樹之君使修擧其所賴而養之者也. 修之有道行之有節上焉天順之下焉民樂之正德焉利用焉厚生焉此其所以秉統持正而制天下之命者也. 在書禹之謨曰: 九功惟敍九敍惟歌其指言乎是也. 舜禹明其道聖也. 後世不及焉功也. 萬世所利焉宜其事有次序而民歌樂之也. &lt;br /&gt;
噫! 舜之君禹之臣其歌之之民, 日聞其道日被其澤其見而知之或言或歌可矣. 今去聖久遠踰數千祀然可覆而擧之者何也. 得非一於道乎道之大原在於經經爲道其發明天地之秘形容聖人之心一也. 然當推本夫明其次著其跡者言之在洪範之九章一曰: 五行次二曰: 五事統之以大中終之以福極聖人之道其見於是乎!&lt;br /&gt;
蓋五行者天之道也. 五事者人之道也. 修人事而致天道此王者所以治也. 五事修五行敍則其生材也. 美焉阜焉民居其中享其利而安焉豈非皇極之道用而致乎五材之生天也. 非人也. 五事之修人也. 非天也. 雖然五事正則五材自然得其性矣. 是則天之道亦王者之所爲也. 王者旣修五事而致五材則又擧正德之敎而率之明利用之源而阜之開厚生之道而養之, 五行恊於上, 六府利於下, 三事擧於中. 修焉其功之敍也. 和焉其德之行也. 如是則民浩浩然于于然驩虞於下而歌頌其政矣. &lt;br /&gt;
或曰: 子之言五行然矣. 然六府之兼乎穀何也. 答曰: 五行氣也. 五材形也. 君之所致者氣也. 民之所用者形也. 五氣旣敍五材旣豐民並用焉然穀者民之所生也. 不可一日無之此六府所以兼穀也. 要其本則五氣之生而已, 夫何惑焉?&lt;br /&gt;
竊原春秋之文求聖人之志災之書者十一大水之書者七不雨之書者九大旱之書者二無麥苖大無麥禾之書者各一蓋言五行失其序則六府失其宜物失其宜則尙何次敍之有乎民失其所則尙何歌詠之有乎可以見聖人之心重時政而謹民事勤勤乎如是也. 由是言之則舜之德其至也. 地平天成矣. 萬世永賴矣. 其民陶其敎遂其生九功之德皆歌之矣. 戒之用休董之用威勸之以九歌俾勿壞其終之之道也, 道是而已矣. &lt;br /&gt;
或問行於後者當如何曰: 五事本也. 謹而明之六府外也. 時而治之敎之以德節之以政古之五正各司其方可復也. 周之六官各主其事可用也. 此其略也. 其道則具於經矣. 推而明之勤而修之是亦舜之政也. 夫何遠哉! 顧力行何如爾謹論. &amp;lt;此篇經爲道道是而已矣. 兩處疑有脫誤&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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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2-5 南廟試策五道&lt;br /&gt;
第一道&lt;br /&gt;
問: 禮曰: 凡養老五帝憲三王有乞言厚人倫之義也. 是以鰥寡孤獨皆有養後世則不然敎化之不明衣食之不足黎民老而不得其養饑寒轉死於溝壑者往往而是今將考古養老之禮而行之惟帝堯而上不可聞已虞夏商周之時其所養何老所處何學所衣何服所食何禮一歲凡幾行之宜誦所聞, 悉著於篇.&lt;br /&gt;
對: 王者高拱於穆淸之上而化行於裨海之外何修何飾而致哉! 以純王之心行純王之政爾純王之心純王之政&amp;lt;此疑缺字&amp;gt;老吾老以及人之老幼吾幼以及人之幼此純王之心也. 使老者得其養幼者得其所此純王之心也. 尙慮其未也. 則又尊國老而躬事之優庶老而時養之風得海流民陶其化孰有怠於親而慢於長者哉! 虞夏商周之盛王由是道也. 人倫以正風俗以厚鰥寡孤獨無不得其養焉後世禮廢法壞敎化不明播棄其老饑寒轉死者往往而是嗚呼! 率是而行而欲王道之成猶却行而求及前抑有甚焉爾今朝廷淸明政敎修擧方欲稽講墜典以風天下明執事欲將明上意故訪諸生以古之道俾講求其說敢不道其所聞以裨一二哉! &lt;br /&gt;
蓋古者擇三公之有年德者天子以父事之謂之三老孤卿之有年德者天子以兄事之謂之五更皆一人爾大夫士之以年致仕者亦皆養之於其鄕里之庠序焉所處則有虞氏國老養於上庠庶老養於下庠夏后氏國老養於東序庶老養於西序商人國老養於右學庶老養於左學周人國老養於東膠庶老養於虞庠是也. 所服則深燕縞玄之衣四代所服也. 所食則饗燕食之禮三代之制也. 周人修而兼用之一歲所行之數則禮所謂春饗孤子秋饗耆老與夫釋菜釋奠之禮亦其時乎此古之略也. 若夫潤飾之則在乎時矣. 謹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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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2-6 第二道&lt;br /&gt;
問: 昔者孔子傷時王之無政而作春秋所以褒善貶惡爲後王法也. 自去聖旣遠諸儒異論聖人之法得之者寡至唐陸質學於啖趙號爲達者其存書有纂例微旨義統今之學者莫不觀焉若夫諸儒之所失與陸氏之所得學者必有所取舍也. 試爲條其大要庶以質其是非.&lt;br /&gt;
對: 春秋何爲而作哉! 其王道之不行乎孟子有言曰: 春秋天子之事是也. 去聖踰遠諸儒紛紜家執異論人爲殊說互相彈射甚於仇讐開元秘書言春秋者蓋七百餘家矣. 然聖人之法得者至寡至於棄經任傳雜以符緯膠固不通使聖人之心鬱而不顯吁可痛也. 獨唐陸淳得啖先生趙夫子而師之講求其學積三十年始大光瑩絶出於諸家外雖未能盡聖作之蘊然其攘異端開正途功亦大矣. 惜夫其書之粹者在乎集傳而世微其傳矣. 今所存者請槩言其一二亦可以觀其道之所至焉.&lt;br /&gt;
春秋之法, 大者在乎侵伐戰取圍入執殺盟會如聘, 禘郊蒸嘗, 歸復入納, 災異賦役焉然諸家之論前矛後盾未見其能一也. 其間書侵者五十七伐者二百一十三書圍者四十四入者二十七聖人之意其詳其備也如是. 豈苟然哉! 蓋誅其禍亂之道耳. 彼豈有是哉! 先儒徒隨事而傳之三傳往往從而美之者有矣. 未有一言發明聖人誅之之心者也. 獨陸君用啖氏之說曰: 春秋紀師何無曲直之辭曰: 一之也. 不一則禍亂之門闢矣. 若夫其差者甚者則在乎其文矣. 此則見聖人絶惡之源原情之法此表裏之論也. 其餘若盟若會其法皆用是也. &lt;br /&gt;
禘郊之義, 詭譎殊狀: 左氏之文略而不解公穀之論泥而失眞何杜之流汎汎其間耳. 陸氏之學獨能斥先鄭之失明諸侯之僭謂禘爲王者之祭明郊非周公之志皆足以見其所存之博大得聖師救亂明上下之心也. &lt;br /&gt;
餘若書鄭伯之克謂克下之辭明君臣之義異乎所謂如二君與能殺者屑屑之論矣. 書次於郞則言非有俟而次則意將爲賊爾防兵亂之源殊乎所謂過信次止者區區之談矣. 發言侵言伐之例則曰: 無名行師與稱罪致討之異遠乎濶略之言賊害之語矣. 且取邑之條則云力得之不是其專奪異乎不用師徒不宜取之淺矣. 其餘稱將稱師紀名紀氏之類亦皆度越於諸家遠甚.&lt;br /&gt;
旨義之衆莫可歷數要其歸以聖人之道公不以已得他見而立異故其所造也. 遠而所得也深. 噫! 聖門之學吾不得而見焉幸得見其幾者矣. 則子厚之願掃其門宜乎對問之下不能詳悉故獻其略. 謹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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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2-7 第三道&lt;br /&gt;
問: 官之有屬猶身之有臂臂之有指也. 自建官以來未有無屬焉者也. 擧今之官則治其小者有屬治其大者無屬外郡縣內群有司此治其小者內公府外刺部此治其大者治其小且有屬治其大乃無屬何其輕重勞佚之不侔哉! 豈因其故常而恬莫之擧歟抑擧之未見其益歟刺部之屬向嘗增之直與其長等爾非所謂屬也. 公府之屬今或存之直他官而已非所謂屬也. 請悉陳前古治大有屬之法可施于今者皆何名何選何職古何以有而今何以無古何以可而今何以不可詳之於說以究當今之便.&lt;br /&gt;
對: 竊觀治天下之道如構室焉其大者棟也. 梁也. 棟梁豈能獨立哉! 其所與相助而承上者榱桷也. 置官亦如是矣. 古之三公之府諸侯郡國各有其屬以成其政後世改易不常今則外之一郡一邑內之一官一局各有屬焉至於公府機務之煩外臺刺擧之重則反無之此誠小大重輕之貿焉非必謂無益而莫之爲也. 直因循故常未之更爾.&lt;br /&gt;
嚮者漕計之司嘗爲之置副矣. 副則誠亞其長者也. 其下亦嘗創賓從之名者矣. 是亦其屬也. 第旋去之耳. 近世宰相之官兼門下之目則府以其省名矣. 今其屬者乃省官爾非丞相之屬.&lt;br /&gt;
策謂前古治大有屬之法可施於今者則周冡宰之職有小宰焉小宰之下皆其屬也. 其餘五官亦各有屬焉然其爵位有尊卑之差矣. 外則牧伯之國今刺擧之任也. 其屬則其臣爾漢之三公府則有長史司直焉東曹西曹之掾焉內則御史外則刺部亦各自用其吏爲掾屬其選之之道則周六官以下其屬皆命於天子牧伯之臣則其卿而下其君選於其國爾漢之三公開府辟召唐之藩鎭亦自薦延其位其職則繫其長之所任而分治之耳. &lt;br /&gt;
今公府任其小事者非無也. 直無若三公之孤六卿之丞共其事者爾其治文書掌勞役者備矣. 其職亦幾矣. 苟欲愼其選淸其流而易其官之名則可矣. 若欲夫預聞政事則賢明之佐謨謀於廟堂之上又何細吏之間焉若夫刺擧之屬則在選任之爾. 謹對.&lt;br /&gt;
&lt;br /&gt;
『문집』2-8 第四道&lt;br /&gt;
問: 今天下費益廣財益匱食加冗農加困貨愈籠文愈密而旱乾水溢無歲無之又未嘗得淸源端本之術少紓其弊雖有智者或任非其責噤不出一語嗚呼! 忍而視斯民之殘也. 今欲使財無匱農無困文無密以拯斯民之殘敢問何策之爲先何修而後可勿踈勿泛以直所論.&lt;br /&gt;
對: 天下大器群生重畜惟君上所制養焉今土地之廣人民之衆較之近代未爲甚盛也. 然近歲費益廣財益匱食加冗農加困貨愈籠文愈密者何也. 殆基本似有所未立法度似有所未擧爾三代之制今不能收功於旦夕也. 試取其切近於體務者言之.&lt;br /&gt;
今財之匱食之冗農之困貨愈籠文愈密者弊雖煩而其原一而已其始在費益廣也. 費益廣則取於民者衆實於府者鮮財不得不匱農不得不困矣. 彼食冗者亦費之一端爾費旣廣財旣匱農旣困則貨不得不籠貨之籠則文不得不密矣. &lt;br /&gt;
所謂費益廣者不曰: 待哺之兵衆乎戍守之費重乎游食之徒煩乎無用之供厚乎爲今之計兵之衆豈能遽去之哉! 在汰其冗而擇其精兵戈之遺豈能遽絶之哉! 在備於我而圖其後游食之徒煩則在禁其末而驅之農無用之供厚則在絶其源而損其數然其所以制之者, 有其道也. &lt;br /&gt;
夫水利之興屯田之制府兵之復義倉之設皆濟時之大利顧縉紳議之熟矣. 惟不以爲舊說之迂而忽之則財以豐食以足貨利可寬文法可損矣. 雖旱乾水溢之變繫乎歲數之常亦吾有備焉爾. 謹對.&lt;br /&gt;
&lt;br /&gt;
『문집』2-9 第五道&lt;br /&gt;
問: 子曰: 苟有用我者三年有成何其效之疾歟又曰: 善人爲邦百年亦可以勝殘去殺矣. 何其效之遲歟又曰: 如有王者必世而後仁必世云者較諸善人則己疾合諸聖人則已遲三者之效不能齊一然則聖何道而疾善何術而遲王何務而必世願以前代已然之迹質於此三者.&lt;br /&gt;
對: 聖人之道, 無所苟而已矣. 以聖人之才施於天下其易矣. 猶必曰: 三年而有成也. 然方之善人之效則聖人之治其疾也. 遠矣. 仲尼曰: 善人爲邦百年亦可以勝殘去殺矣. 夫善人者所謂不踐迹亦不入於室者也. 旣不循前人之弊而守之又不得聖人之道而行之宜其遠且久也. 有人焉相繼而往則百年而後可至治矣. 所謂王者必世而後仁則蒙謂作禮樂之時爾夫民之情不可暴而使也. 不可猝而化也. 三年而成大法定矣. 漸之仁摩之義浹於肌膚淪於骨髓然後禮樂可得而興也. 蓋禮樂者雖上所以敎民也. 然其原則本於民而成於上爾則聖人之效所以疾善人之效所以遲與!&lt;br /&gt;
夫王者之仁其道可見矣. 復請以前代已然之迹而明之孟子曰: 小國七年大國五年可爲政於天下此聖人之效也. 若仲由謂三年使知方伯禽之三年報政雖不能若聖人之道醇且具也. 然亦承聖師之敎奉周公之政其庶乎其次也. 若漢之業創乎高祖因循乎呂惠文帝守之以淳儉孝景紹之以恭黙當時漢之興幾百年矣. 其風俗寬厚幾致措刑亦勝殘去殺之效乎周承文王之業歷武王之治至成王之世而周公作禮樂焉此必世後仁之效乎! 謹對.&lt;br /&gt;
&lt;br /&gt;
&lt;br /&gt;
==宋程顥撰 銘詩==&lt;br /&gt;
『문집』3-1 顔樂亭銘&amp;lt;爲孔周翰作&amp;gt;&lt;br /&gt;
天之生民, 是爲物則非學非師孰覺孰識聖賢之分古難其明有孔之遇有顔之生聖以道化賢以學行萬世心目破昏爲醒周爰闕里惟顔舊止巷汙於榛井堙而圮鄕閭蚩蚩弗視弗履有卓其誰師門之嗣. 追古念今, 有惻其心; 良賈善諭, 發帑以(出?)金. 巷治以闢, 井渫而深; 淸泉澤物佳木成陰載基載落亭曰: 顔樂昔人有心予忖予度千載之上顔惟孔學百世之下顔居孔作盛德彌光風流日長道之無疆古今所常水不忍廢地不忍荒嗚呼! 正學其何可忘!&lt;br /&gt;
&lt;br /&gt;
『문집』3-2 游鄠縣山詩十二首&amp;lt;有序&amp;gt;(游鄠山詩序)&lt;br /&gt;
僕自幼時, 已聞秦山多奇占, 有扈者尤復秀出, 常恨遊賞無便. 嘉祐二年, 始應擧得官, 遂請於天官氏, 願主簿書於是邑, 謂厭飫雲山, 以償素志. 今到官幾二年矣. 中間被符移奔走外幹者三居其二其一則簿書期會倉廥出入固無暇息. 惟白雲特在山面最爲近邑常乘間兩至其餘佳處都未得往變化初心辜負泉石五年二月初吉聞貳車晁公來遊諸. 山先是晁公見約同往會探吏失期二日早晁公以書見命始知車騎已留草堂走白邑大夫張君. 時民産有在山麓者, 以罪沒官, 府符方命量其租入之數因請以往鞭馬至山而晁公已由高觀登紫閣還憩下院見待已久遂奉陪西遊經李氏五花莊息駕池上夜宿白雲精舍詰旦晁公西首僕復傍山東遊紫閣登南山望仙掌回抵高觀谷探石穴窺石潭因周視所定田徜徉於花林水竹間夜止草堂是晩雨氣自西山來始慮不得徧詣諸境一霎遂霽明旦入太平谷憩息於重雲下院自, 入太平谷, 山水益奇絶殆非人境石道甚巇下視可悸往往步亂石間入長嘯洞過虎溪西南下至重雲閣訪鳳池觀雲頂凌霄羅漢三峰登東嶺望大頂積雪後東北來雲際下深澗白石磷磷於水間水聲淸冷可愛坐石掬水戀戀不能去者久之遂宿大定寺. 凌晨, 登上方, 候日初上, 西望藥山北眺大頂千峰萬巒目極無際下山緣東澗渡橫橋復憩於重雲下院出谷遊太平宮故基而歸馬上率爾口語往往成詩章自入山至歸凡四日得長短詠共十二篇姑存之以誌遊覽之次第云.&lt;br /&gt;
&lt;br /&gt;
『문집』3-3 白雲道中&lt;br /&gt;
吏身拘絆同疏屬俗眼塵昏甚瞽矇辜負終南好泉石一年一度到山中.&lt;br /&gt;
&lt;br /&gt;
『문집』3-4 馬上偶成&lt;br /&gt;
身勞無補公家事心冗空令學業衰世路嶮巇功業遠未能歸去不男兒.&lt;br /&gt;
&lt;br /&gt;
『문집』3-5 遊紫閣山&lt;br /&gt;
仙掌遠相招, 縈紆渡石橋, 瞑雲生澗底寒雨下山腰樹色千層亂天形一罅遙吏紛難久駐, 回首羡漁樵.&lt;br /&gt;
&lt;br /&gt;
『문집』3-6 獼猴&lt;br /&gt;
&amp;lt;山僧云: 晏元獻公來獼猴滿山&amp;gt;&lt;br /&gt;
聞說獼猴性頗靈相車來便滿山迎鞭羸到此何曾見始覺毛蟲更世情&lt;br /&gt;
&lt;br /&gt;
『문집』3-7 高觀谷&lt;br /&gt;
轟雷疊鼓響前峰來自彤雲翠藹中. 洞壑積陰成氣象, 鬼神憑暗弄威風. 噴崖雨露千尋濕落石珠璣萬顆紅縱有虯龍難駐足還應不是旱時功&lt;br /&gt;
&lt;br /&gt;
『문집』3-8 草堂&lt;br /&gt;
&amp;lt;寺在竹林之心其竹蓋將十頃&amp;gt;&lt;br /&gt;
參差臺殿綠雲中四面篔簹一徑通曾讀華陽眞誥上神仙居在碧琳宮&lt;br /&gt;
&lt;br /&gt;
『문집』3-9 長嘯巖中得冰以石敲餐甚佳&lt;br /&gt;
車倦人煩渴思長, 巖中冰片玉成方. 老仙笑我塵勞久乞與雲膏洗俗腸.&lt;br /&gt;
&lt;br /&gt;
『문집』3-10 游重雲&lt;br /&gt;
久厭塵籠萬慮昏喜尋泉石暫淸神. 目勞足倦深山裏猶勝低眉對俗人.&lt;br /&gt;
&lt;br /&gt;
『문집』3-11 長嘯洞北回望大頂如列屛幛比到山前却不見蓋爲仙掌所蔽.&lt;br /&gt;
行盡重雲幾曲山回頭方見碧峰寒天將仙掌都遮斷元恐塵中俗眼看.&lt;br /&gt;
&lt;br /&gt;
『문집』3-12 凌霄三峰&lt;br /&gt;
長嘯巖東古寺前三峰相倚勢相連. 偶逢雲靜得見日若有路通須近天陰吹響雷生谷底老松如箸見崖顚. 結根不得居平地猶與蓮花遠比肩.&lt;br /&gt;
&lt;br /&gt;
『문집』3-13 雲際山&lt;br /&gt;
南藥東邊白閣西登臨身共白雲齊上方頂上朝來望陡覺群峰四面低.&lt;br /&gt;
&lt;br /&gt;
『문집』3-14 下山偶成&lt;br /&gt;
襟裾三日絶塵埃, 欲上籃輿首重迴. 不是吾儒本經濟等閒爭肯出山來?&lt;br /&gt;
&lt;br /&gt;
『문집』3-15 是遊也. 得小松黃楊各四本植於公署之西窗, 戲作五絶, 呈邑令張寺丞&amp;lt;興宗&amp;gt;&lt;br /&gt;
中春時節百花明, 何必繁絃列管聲. 借問近郊行樂地, 潢溪山水照人淸.&lt;br /&gt;
心閒不爲管絃樂道勝豈因名利榮? 莫謂冗官難自適暇時還得肆游行.&lt;br /&gt;
功名不是關心事富貴由來自有天. 任是榷酤虧課利不過抽得俸中錢.&lt;br /&gt;
有生得遇唐虞聖爲政仍逢守令賢縱得無能閒主簿嬉遊不負艶陽天.&lt;br /&gt;
獄訟已聞寃滯雪田農還喜土膏勻只應野叟猶相笑不與溪山作主人.&lt;br /&gt;
&lt;br /&gt;
『문집』3-16 偶成&amp;lt;時作鄠縣主簿&amp;gt;&lt;br /&gt;
雲淡風輕近午天望花隨柳過前川旁人不識予心樂, 將謂偸閒學少年.&lt;br /&gt;
&lt;br /&gt;
『문집』3-17 郊行卽事&lt;br /&gt;
芳原綠野恣行時春入遙山碧四圍. 興逐亂紅穿柳巷困臨流水坐苔磯. 莫辭盞酒十分醉秪恐風花一片飛况是淸明好天氣不妨游衍莫忘歸.&lt;br /&gt;
&lt;br /&gt;
『문집』3-18 下白徑嶺先寄孔周翰郞中&lt;br /&gt;
驟經微雨過芳郊, 轉覺長河氣象豪. 歸騎已登吳坂峻飛雲猶認華山高門前岐路通西國城上樓臺壓巨濤欲問甘棠舊風化, 主人邀客醉香(春?)醪.&lt;br /&gt;
&lt;br /&gt;
『문집』3-19 春日江上&lt;br /&gt;
新蒲嫩柳滿汀洲春入漁舟一棹浮雲幕倒遮天外日風帘輕颺竹間樓望窮遠岫微茫見興逐歸槎汗漫游不畏蛟螭起波浪却憐淸泚向東流.&lt;br /&gt;
&lt;br /&gt;
『문집』3-20 題淮南寺&lt;br /&gt;
南去北來休便休白蘋吹盡楚江秋道人不是悲秋客一任晩山相對愁.&lt;br /&gt;
&lt;br /&gt;
『문집』3-21 桃花菊&lt;br /&gt;
仙人紺髮粉紅腮近自武陵源上來&amp;lt;此花近歲方有&amp;gt;不比常花羞晩發故將春色待秋開存留金蘂天偏與漏泄春香衆始猜兼得佳名共堅節曉霜還獨對樓臺.&lt;br /&gt;
&lt;br /&gt;
『문집』3-22 早寒&lt;br /&gt;
一夜威霜特地嚴朝來寒氣入書簾乍須火暖親爐獸初覺冰澌結硯蟾敗葉卷風輕蔌蔌遠峰經曉靜尖尖出門未要貂狐燠且著輕裘次第添.&lt;br /&gt;
&lt;br /&gt;
『문집』3-23 新晴野步.&lt;br /&gt;
靑帝方成萬物春如何滛雨害芳晨乞求共指雲間日悔恨輕嫌陌上塵消盡風威猶料峭放開山色已嶙峋燕遊莫道王孫樂亦有羲皇更上人.&lt;br /&gt;
陰曀消除六幕寬嬉遊何事我心閒鳥聲人意融和候草色花芳杳藹間水底斷霞光出岸雲頭斜日影銜山緣情若論詩家興却恐騷人合厚顔&lt;br /&gt;
&lt;br /&gt;
『문집』3-24 中秋月&lt;br /&gt;
雲靜好風吹(微?), 淸光溢四垂金行方盛日陰魄正中時髣髴窺瑤闕分明露桂枝遴英同醉賞誰復歎官羈?&lt;br /&gt;
&lt;br /&gt;
『문집』3-25 盆荷二首&lt;br /&gt;
庭下竹靑靑&amp;lt;一作圓&amp;gt;盆荷水面平誰言無遠趣自覺有餘淸影倒假山翠波光朝日明漣漪尤綠淨凉吹夜來生.&lt;br /&gt;
衡茅岑寂掩柴關庭下蕭疎竹數竿狹地難容大池沼淺盆聊作小波瀾澄澄皓月供宵影瑟瑟凉風助曉寒不校蹄涔與滄海未知淸興有誰安?&lt;br /&gt;
&lt;br /&gt;
『문집』3-26 象戲&lt;br /&gt;
大都博奕皆戲劇象戲翻能學用兵. 車馬尙存周戰法偏裨兼備漢官名中權八面將軍重河外尖斜步卒輕却凭紋楸聊自笑, 雄如劉項亦閒爭.&lt;br /&gt;
&lt;br /&gt;
『문집』3-27 九日訪張子直承出看花戲書學舍五首&lt;br /&gt;
平日(昔?)邀相見過門又不逄貪隨看花伴應笑我龍鍾.&lt;br /&gt;
須知春色醲於酒醉得遊人意自狂直使華顚老公子看花爭入少年場.&lt;br /&gt;
貪花自是少年事 沈酒定嫌醒者非顧我疎慵老山野却騎歸馬背斜暉.&lt;br /&gt;
下馬問老僕言公賞花去只在近園中業深不知處.&lt;br /&gt;
桃李飄零杏子靑滿城車馬響春霆就中得意張公子十日花前醉不醒.&lt;br /&gt;
&lt;br /&gt;
『문집』3-28 戲題&lt;br /&gt;
曾是去年賞春日春光過了又逡巡却是去年春自去我心依舊去年春.&lt;br /&gt;
&lt;br /&gt;
『문집』3-29 贈王求甫鐵如意&lt;br /&gt;
妖言莫信傳張惡虛氣休將碎唾壺借問閒窗靜狐背何如爭勝擊珊瑚?&lt;br /&gt;
&lt;br /&gt;
『문집』3-30 和家君早寒之什&lt;br /&gt;
滿地淸霜結曉寒, 平明飛霰洒柴關. 乍憑酒力溫肌骨, 陡覺風威著面顔. 閭里相呼泥北戶, 牛羊收牧下前山. 急須趂日藏薪炭, 凍後高枝不易攀.&lt;br /&gt;
&lt;br /&gt;
『문집』3-31 和詠草&lt;br /&gt;
漸覺東皇意思勻陳根初動夜來新忽驚平地有輕綠已蓋六街無舊塵莫爲枯榮吟野草&amp;lt;恐當作火&amp;gt;且憐愁醉柅&amp;lt;舊作枕&amp;gt;香輪詩人空怨王孫遠極目萋萋又一春&lt;br /&gt;
&lt;br /&gt;
『문집』3-32 和邵堯夫打乖吟二首&lt;br /&gt;
打乖非是要安身道大方能混世塵. 陋巷一生顔氏樂淸風千古伯夷貧. 客求墨妙多攜卷天爲詩豪剩借春儘把笑談親俗子德容猶足慰鄕人.&lt;br /&gt;
聖賢事業本經綸肯爲巢由繼後塵? 三幣未回伊尹志萬鍾難換子輿貧. 且因經世藏千古已占西軒度十春. 時止時行皆有命先生不是打乖人.&lt;br /&gt;
&lt;br /&gt;
『문집』3-33 和堯夫首尾吟&lt;br /&gt;
先生非是愛吟詩爲要形容至樂時醉裏乾坤都寓物閒來風月更輸誰死生有命人何與消長隨時我不悲直到希夷無事處先生非是愛吟詩.&lt;br /&gt;
&lt;br /&gt;
『문집』3-34 和堯夫西街之什二首&lt;br /&gt;
先生相與賞西街小子親攜几杖來行次每容參劇論坐隅還許侍餘盃檻前流水心同樂林外靑山眼重開時泰身閒難兩得直須乘興數追陪.&lt;br /&gt;
先生高蹈隱西街風月猶牽賦詠才暫到隣家賞池舘便將佳句寫瓊瑰壯圖已讓心先快劇韻仍降字占挼只有一條誇大甚水邊曾未兩三盃&lt;br /&gt;
&lt;br /&gt;
『문집』3-35 遊月陂&lt;br /&gt;
月陂堤上四徘徊北有中天百尺臺萬物已隨秋氣改一鐏聊爲晩凉開水心雲影閒相照林下泉聲靜自來世事無端何足計但逢佳日約重陪.&lt;br /&gt;
&lt;br /&gt;
『문집』3-36 秋日偶成二首&lt;br /&gt;
寥寥天氣已高秋更倚凌虛百尺樓世上利名群蠛蠓古來興廢幾浮漚退居陋巷顔回樂不見長安李白愁兩事到頭須有得我心處處自優游.&lt;br /&gt;
閒來無事不從容睡覺東窗日已紅萬物靜觀皆自得四時佳興與人同道通天地有形外思入風雲變態中富貴不滛貧賤樂男兒到此是豪雄.&lt;br /&gt;
&lt;br /&gt;
『문집』3-37 代少卿和王宣徽遊崇福宮&lt;br /&gt;
睿祖開眞宇祥光下紫微威容凝粹穆仙仗儼周圍嗣聖嚴追奉神遊遂此歸. 冕旒臨秘殿天日照西畿朱鳳銜星蓋淸童護玉衣鶴笙鳴遠吹珠蘂弄晴暉瑤草春常在瓊霜曉未晞. 木文靈像出太一醴泉飛. 醮夕思飆馭, 香晨望絳闈. 衰遲愧宮職蕭洒自忘機.&lt;br /&gt;
&lt;br /&gt;
和王安之五首&lt;br /&gt;
&lt;br /&gt;
『문집』3-38 小園&lt;br /&gt;
閒坊西曲奉常家景物天然占一窳恰似庾園基址小全勝浥澗路途賖知君陋巷心猶樂比我僑居事已誇. 且喜杖藜相過易隔牆無用少游車. &amp;lt;白樂天有詩戲盧中丞浥澗山居去城之遠&amp;gt;&lt;br /&gt;
&lt;br /&gt;
『문집』3-39 野軒&lt;br /&gt;
誰憐大第多奇景自愛貧家有古風會向紅塵生野思始知泉石在胸中.&lt;br /&gt;
&lt;br /&gt;
『문집』3-40 汙亭&lt;br /&gt;
强潔猶來眞有爲好高安得是無心汙亭妙旨君須會物我何爭事莫侵&lt;br /&gt;
&lt;br /&gt;
『문집』3-41 藥軒&lt;br /&gt;
囊中數味應千種砌下栽苖過百名好是微風入庭戶淸香交送滿檐楹.&lt;br /&gt;
&lt;br /&gt;
『문집』3-42 晩暉亭&lt;br /&gt;
亭下花光春正好亭頭山色晩尤佳欲知剩占淸&amp;lt;一作春&amp;gt;風處思順街東第一家&lt;br /&gt;
&lt;br /&gt;
『문집』3-43 和花菴&lt;br /&gt;
得意卽爲適種花非貴多一區才丈席滿目自雲蘿靜聽禽聲樂閒招月色過期公在康濟終柰此情何!&lt;br /&gt;
&lt;br /&gt;
『문집』3-44 子直示以新詩一軸偶爲四韻奉謝&lt;br /&gt;
治劇君能佚居閒我更慵自惟降藻麗不解斷舂容寡和知高唱深情見古風靜吟梁甫意眞似臥隆中.&lt;br /&gt;
&lt;br /&gt;
『문집』3-45 和諸公梅臺&lt;br /&gt;
急須乘興賞春英莫待空枝謾寄聲淑景暖風前日事淡雲微雨此時情.&lt;br /&gt;
&lt;br /&gt;
『문집』3-46 後一日再和&lt;br /&gt;
常勸嬉遊須及辰莫辭巾屨染埃塵秪應風雨梅臺上已減前時一半春.&lt;br /&gt;
&lt;br /&gt;
『문집』3-47 送呂晦叔赴河陽&lt;br /&gt;
曉日都門颭旆旌晩風鐃吹入三城知公再爲蒼生起不是尋常刺史行.&lt;br /&gt;
&lt;br /&gt;
『문집』3-48 贈司馬君實&lt;br /&gt;
二龍閒臥洛波淸今日都門獨餞行. 願得賢人均出處始知深意在蒼生.&lt;br /&gt;
&lt;br /&gt;
『문집』3-49 哭張子厚先生&lt;br /&gt;
歎息斯文約共修如何夫子便長休山東無復蒼生望西土誰共後學求千古聲名聯棣萼二年零落去山丘寢門慟哭知何限豈獨交親念舊游?&lt;br /&gt;
&lt;br /&gt;
『문집』3-50 陪陸子履遊白石萬固&lt;br /&gt;
條山蒼蒼河流黃中蒲形勢天下彊. 帝得賢侯殿一方四年不更慰民望. 元豐戊午季春月上心閔雨愁黎蒼. 使車四出走群望我亦奉命來侯(陜?)疆. 情誠感格天意順詔書才下雨已雱病麥還靑禾出土野農鼓舞歌君王. 故人相見不道舊爲雨歡喜殊未央聖主寬憂小臣樂自可放蕩舒胸腸白石萬固皆勝地主人爲我攜壺觴. 况逢佳日俗所尙車馬未曉塡康莊扶提十里雜老幼迤邐千騎明戈槍初聽鳴鐃入靑靄漸見朱旆輝朝陽. 遨頭自是謝康樂, 後乘獨慚元漫郞侯來雖知有賓客衆喜更爲將豐穰臨溪坐石遍巖谷幽處往往聞絲簧山光似迎好客動日景定爲遊人長乘高望遠興不盡戀戀不知歧路忙人生汨沒苦百態得此樂事眞難常我辭佳境已惆悵侯亦那得久此鄕他時會合重相語辜負泉石何能忘?&lt;br /&gt;
&lt;br /&gt;
『문집』3-51 陳公廙園修禊事席上賦&lt;br /&gt;
盛集蘭亭舊風流洛社今坐中無俗客水曲有淸音香篆來還去花枝泛復沈未須愁日暮天際是輕陰.&lt;br /&gt;
&lt;br /&gt;
『문집』3-52 春雪&lt;br /&gt;
二月將臨尾群陰久退潛. 只知桃李艶何復雪霜嫌? 密霰仍先集飄霙忽散霑. 帶風成料峭, 和雨作廉纖. 江漢初彌望珠璣亦間兼. 片痕才著瓦斜勢漸穿簾. 鳥化遼城鶴途鋪越女(糸+兼). 落英時鬪舞飛絮或同黏. 直把瓊瑤比誰疑鵠鷺撏透肌錐共利洒面刃爭銛. 寒怯開闈賞光凝伴月覘價增樵市炭興入酒家帘. 駐足銀粧履昻頭玉裹髥如何欺煦律重復困窮閻? 薪乏經朝備衣因恃暖拈. 擷芳游女恨憂歲老農占. 惜竹頻敲葉愁花旋覆苫. 失權悲太皥助虐有飛廉. 驟降初疑勇旋消亦訝謙. 朔雲雖借便水后可無厭. 縱任陰靈巧, 難令木氣殲. 寒威徒自奮春氣亦時添積勢方平壟澌流已墜簷暗空猶沓沓近地卽佔佔遠水難遮面高峰不裹尖著墻聊畫粉蓋地豈成鹽? 紈扇驚塵曀崑崗認火炎. 端來薦融釋空復助洳漸積潤終滋嫩驚雷亦震淹. 東君莫惆悵杲日待重瞻.&lt;br /&gt;
&lt;br /&gt;
『문집』3-53 晩春&lt;br /&gt;
人生百年永光景我逾半. 中間幾悲歡况復多聚散. 靑陽變晩春弱條成老榦不爲時節驚把酒欲誰勸?&lt;br /&gt;
&lt;br /&gt;
『문집』3-54 西湖&lt;br /&gt;
潩水橋邊鴨子陂, 樓臺只在郡城西煙波乍見心先快島嶼將尋路欲迷盡日無風橫舴艋有時經雨飮虹霓如何咫尺塵埃地能使遊人意不齊?&lt;br /&gt;
&lt;br /&gt;
『문집』3-55 環翠亭&lt;br /&gt;
城居不見萬山重因起高 亭破遠空虛曠直疑天宇外周旋如在畫屛中凝嵐散藹層層出削玉排靑面面同暫得登臨已忘去四時佳致屬賢公.&lt;br /&gt;
&lt;br /&gt;
『문집』3-56 酬韓持國資政湖上獨酌見贈&lt;br /&gt;
對花酌酒公能樂飯糗羹藜我自貧. 若語至誠無內外却應分別更迷眞. &amp;lt;韓詩云曲肱飮水程夫子宴坐焚香范使君愧我未能忘外樂緣尊紅芰對西曛&amp;gt;&lt;br /&gt;
&lt;br /&gt;
&lt;br /&gt;
==宋程顥撰 墓誌銘==&lt;br /&gt;
『문집』4-1 故戶部侍郞致仕彭公行狀&lt;br /&gt;
公諱思永字季長其先京兆人唐之中世有爲吉州刺史者因家焉今爲廬陵人尙書治經術以能詩名於世慷慨有大節仕不得志未老以東宮官退居臨湘公其次子也. &lt;br /&gt;
公性淳粹明重材質瑰秀孩提時卽異於常兒未嘗爲戱弄之事數歲已自知爲學尙書每撫其背曰: 興吾家者必是兒也. 未冠居尙書喪以孝聞家貧無以葬晝夜號泣營治歲終卒能襄事扶喪數千里歸廬陵知者無不咨歎終喪益自奮勵力學有文稱.&lt;br /&gt;
天聖五年擧進士擢第授南康軍判官計臣言其材遂監泰州角斜鹽場當路益知其賢交薦之秩滿遷大理寺丞監洪州鹽務移知廣州南海縣以母喪去職服除知洪州分寧縣二邑素號難治前令比以罪去民化公之誠相戒以毋犯法至於無訟.&lt;br /&gt;
旣又通判睦州會海水大上夜敗台州城郡人多死詔監司擇良吏往撫之公遂行將至吏民皆號訴於道公悉心救養不憚勞苦至忘寢食盡葬溺死者爲文以祭之問疾苦賑饑乏去盜賊撫羸弱其始至也. 城無完舍公周行相視爲之規畫朝夕暴露未嘗憩息民貧不能營葺者命工伐木以助之數月而公私之舍畢復人安其居公視故城庳壞僅有髣髴思爲遠圖召僚屬而謂之曰: “郡瀕海而無城此水所以爲害也. 當與諸君圖之.” 程役勸功民忘其勞城成遂爲永利天子嘉之錫書獎異後去台還睦二州之民喜躍啼戀者交於道.&lt;br /&gt;
未幾, 就移知潮州潮民歲苦修堤之役吏緣爲奸貧者尤被其害. 公爲之法, 役均而費省, 民大悅. 代還, 知常州時爲都官員外郞尋召爲侍御史極論內降授官賞之弊以謂斜封非公朝之事仁宗深然之. 皇祐祀明堂前一曰: 有傳赦語百官皆得遷秩者公方從駕宿景靈宮亟上言不宜濫恩以益僥倖. 旣肆赦果然.&lt;br /&gt;
時張堯佐以妃族進王守忠以親侍帷幄被寵參知政事闕員堯佐朝暮待命守忠亦求爲節度使物議讙動公帥同列言之皆曰: 宜待命行公曰: 宜以先事得罪命出而不可救則爲朝廷失矣. 遂獨抗疏極言, 至曰: 陛下行此覃恩無意孤寒獨爲堯佐守忠故取悅衆人耳. 且言妃族秉政內臣用事皆非國家之福疏入仁宗震怒人皆爲公危之. 公曰: 苟二人之命不行雖赴鼎鑊無恨於是御史中丞郭勸諫官吳奎皆爲上言其忠當蒙聽納不宜加罪. 仁宗怒解而堯佐守忠之望遂格.&lt;br /&gt;
公猶以汎恩罷臺職以司封員外郞出守宣州. 前守以贓敗郡政隳弛歲復大歉公至修紀綱撫凋瘵奏發官庾以活饑莩卒無流亡. 體量安撫使上公治狀, 爲諸將&amp;lt;一作州&amp;gt;之最.&lt;br /&gt;
儂智高連陷州郡, 嶺表用兵餉饋仰於荊湖除北路轉運使至部奏黜守令之殘暴疲懦者各一人而八州知勸丁溪蠻酋彭仕羲恃險而驕將帥群蠻爲亂先移文罵辰州守將將不能制請公誅之公行部至辰仕羲畏公卽遣親信持書迎謁禮甚謹公推誠待之諭以禍福皆悚懼感服請自悛革邊患遂息.&lt;br /&gt;
時大農以利誘諸路使, 以羡餘爲獻. 公曰: “裒民取賞, 吾不忍爲.” 遂無所獻. 南寇平, 公以勞進工部郞中, 召爲度支判官升刑部歲餘出爲益州路轉運使始直史館賜三品服入辭仁宗諭之曰: 益部遠方以卿安撫吾無憂矣. 至蜀會城都闕守詔公權領府事前政多務姑息寖失法度至有吏盜官錢千緡付獄已三歲猶縱其出入自若者公命窮治之一曰: 而獄具蜀人以交子貿易皆藏於腰間盜善以小刃取之於稠人中如己物民病苦之. 公得其狀, 卽捕獲一人使疏其黨類得十餘輩, 悉黥隸諸軍, 盜者遂絶二罪而人知畏法蜀乃大治.&lt;br /&gt;
歲有中貴人祠峨嵋常留成都中數十日誅取珍貨奇玩例至數百萬錢一出於民間. 公命三省其二使者恨怒而去公不之顧任中遷兵部郞中召還爲戶部副使. 歲餘以天章閣待制充陜西都轉運使河朔謀帥以公鎭高陽仍進秩諫議大夫英宗嗣位恩升給事中. 時狃於承平治兵者鮮明紀律而三關爲甚. 公爲帥方重嚴正犯者頗以軍法從事, 驕兵大戢. 河北舊以桑麻爲産籍之高下民懼不敢藝植故益貧公奏更其法自是絲績之利歲歲增益. 在鎭二年邊圉帖寧, 人民浹和.&lt;br /&gt;
公惡邊臣之邀功啓事者屢加裁正遂與大臣持議不合由是以病請解兵任求爲江南官徙知江寧府潮與江寧舊多火災迄公去未嘗作人以爲德政之感.&lt;br /&gt;
留金陵歲餘, 復召權御史中丞. 時追崇濮王大號復有稱親之議諫官御史以典禮未正相繼論列者六七人皆以罪去公始拜中司力陳其不可, 且請召還言事者. 上未之察更爲疏極論其事言益切至英宗深加聽納事幾施行而大臣持之甚力故不果公因求解憲職以章言者五進見而面陳者多至不記會英宗不豫公方憂懼不復自言.&lt;br /&gt;
今天子踐阼, 眞拜御史中丞, 請裁損出入用度, 務從儉約以稱先志上嘉納之會御史蔣之奇奏發大臣陰事, 其說蓋盛於都下, 而之奇欲扳公爲助, 乃曰: 公嘗言之公亦謂帷箔之私, 非外人所知, 誠難究詰, 然亦有以取之, 故謗言一興而人以爲信且其首爲濮園議違典禮以犯衆怒不宜更在政府而執政以之奇所論, 冥昧不可質, 迫公言其所從來. 三問而公奏益急, 且曰: 風聞者以廣聰明也. 今必問其所從來因而罪之則後無聞矣. 寧甘重謫不敢廢國家開言路之法因極陳大臣朋黨專恣非朝廷計翌日降授給事中知黃州道徙太平州郊祀推恩復工部侍郞知毫州未滿歲移揚州熙寧三年上書告老遷戶部侍郞致仕朝廷憐之故詔辭甚美所以寵耀其終始焉.&lt;br /&gt;
公晩樂歷陽風土遂徙居之將歸十一月過金陵二十六日以疾終享年七十有一金陵之人奔走供事往來哭於道路其得人心如此公任官四十五年累階至某勳某爵某食邑若干.&lt;br /&gt;
公精愼長於政事遇繁劇他人若不可堪而公處之裕然故世稱有大體精吏治者必歸之公其事業磊落見於時者爲不少矣. 然其德性之美心術之醇世尤尊之蓋資禀有過於人者也. 故其仁厚誠恕出於自然.&lt;br /&gt;
年八九歲時, 尙書爲岳州從事公晨起將就學舍得金釵於門外公黙坐其處以伺訪者有一吏徘徊久之問故果墜釵者也. 公詰其狀驗之信則出付之吏謝以數百金公笑不受曰: 我若欲之取釵不過於數百金邪吏歎駭而去.&lt;br /&gt;
始就擧時貧無餘貲惟持金釧數隻棲於旅舍同擧者過之衆請出釧爲翫客有墜其一於袖間者公視之不言衆莫知也. 皆驚求之公曰: 數止此耳. 非有失也. 將去袖釧者揖而擧手釧墜於地衆服公之量.&lt;br /&gt;
撫宗族有恩意外甥孤女收視之如已子爲擇善士而嫁之守常一不妄遷習與朋友交盡信義始卒無移改廉潔純儉本之天性居母喪貧甚鄕人爭饋之皆謝去風俗爲之化後居顯仕自奉養不改其素平生無聲色奇巧之翫其氣宇高爽議論淸澹而端莊恭謹動必由禮未嘗有惰慢之色戲侮之言見者皆知畏重然襟度夷曠, 不可澄撓, 與人處雖終歲莫見其喜怒之變遇事明白不事襮飾接人無貴賤高下一以忠信動無疑忌卽之溫然有大雅之德.&lt;br /&gt;
爲政本仁惠, 吏民愛之如父母惟不喜矯情悅衆揚已取譽常曰: 牢籠之事吾所不爲居憲府多所論奏未嘗以語人. 或疵其少言惟謝之終不自辨每謂人曰: 吾不爲他學但幼卽學平心以待物耳. 又嘗敎其子弟曰: 吾數歲時冬處被中則知思天下之寒者矣. 蓋源流如此宜其仁恕之善見於天下自朝廷至於士人推其誠長者.&lt;br /&gt;
至其持守剛勁, 不可毫髮遷奪, 喜善嫉惡, 勇於斷決, 不爲勢利誘, 不以威武移. 潮州州宅舊傳多怪前後守臣無寧處者公迄去未嘗問其有無其達理守正若此凜乎其丈夫也. 故歷事三朝人主信之.&lt;br /&gt;
公娶晏氏, 故相元憲公之姪而刑部侍郞諱容之子也. 封延安郡君有賢行爲宗黨所尊二男長曰: 衛前趙州軍事判官孝謹和厚以親老不忍去左右解官歸侍者十年矣. 次曰: 衍俊敏有高才方擧進士而卒五女子長適知鄂州嘉魚縣胡從次適宜春李伯英次卽顥之室又次適太常博士田祐次適著作佐郞齊域而歸李氏齊氏者皆早世. 孫四人: 曰: 該曰: 諮並試將作監主簿詢訢尙幼. 孫女五人俱未嫁.&lt;br /&gt;
公終之明年嗣子將以某月某日奉公之喪, 葬於和州歷陽縣某鄕某里某地. 前期得公之官次行事於其家若公之道德則顥所親炙而知者, 謹加編錄, 請求誌於盛德君子, 以圖不朽. 謹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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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4-2 程邵公墓誌&lt;br /&gt;
邵公, 廣平程顥之次子也, 生於治平始元仲秋之四日, 死於熙寧首祀仲夏之十四日越三日藏&amp;lt;一作葬&amp;gt;之於伊陽縣神陰鄕祖塋之東邵公其幼名也. 端慤其名也. &lt;br /&gt;
生而有奇質未滿歲而溫粹端重之態完然可愛聰明日發而方厚淳美之氣益備其始言也. 或授之以詩率未三四過卽已成誦矣. 久亦不復忘去雖警悟俊穎若照徹內外而出之從容故敏於見知而安於言動坐立必莊謹不妄瞻視, 未嘗有戲慢之色. 孝友信讓之性蓋出於自然與人言則溫然及其有所不爲則確乎其守也. 大凡其心有所許後雖以百事誘迫終不復移矣. 日視群兒相與狎弄歡笑跳梁於前泊乎如不聞知雖有喜相侵暴者亦莫之敢侮蓋厥生五年而人不見其有喜怒好欲是豈特異於常兒哉! 皆老於學者之所難能也. 而吾兒之資乃成於生之初嗚呼! 使其降年之永則吾不知其所至也. 吾弟頤亦以斯文爲己任嘗意是兒當世吾兄弟之學今則已矣. 則吾之慟亦不特以父子之親也. &lt;br /&gt;
夫動靜者陰陽之本况五氣交運則益參差不齊矣. 賦生之類宜其雜揉者衆而精一者間或値焉以其間値之難則其數或不能長亦宜矣. 吾兒其得氣之精一而數之局者歟天理然矣. 吾何言哉! 以其葬日之迫刋刻之不暇也. 惟砂書於磚以誌其壙.&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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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4-3 程殿丞墓誌銘&lt;br /&gt;
程氏居永寧之博野土風渾厚世以忠廉孝謹聞少師貴重於朝始賜第京師爲開封人世風不衰子孫多好善而吾叔父可謂能守其家法者矣. 叔諱瑜字叔寶: 少師諱羽淸河太君張氏襄陵太君賈氏之曾孫尙書虞部員外郞諱希振高密縣君崔氏之孫, 贈大理寺丞諱道天水趙氏長壽縣大君任氏之子.&lt;br /&gt;
少以族兄廣平文簡公廕試將作監主簿未冠爲荊南監利尉卽以幹敏稱再調永州零陵簿益以才著時谿蠻嘯動焚劫縣邑道州寧遠最當賊衝部使者命公攝令事至止之日邑無城壁府無兵械公經營創治夜以繼日完集未幾蠻寇大至設長圍以逼城公激勵士卒躬冒矢石捍守累日以奇兵由水中旁出賊後合戰甚苦賊乃敗去旣而同守者皆論功丐賞公曰: 城守吾事也. 城獲完足矣. 尙當以爲利乎卒不自言.&lt;br /&gt;
代還得爲汝州龍興令計省言其材遂監解州鹽池歲課羡溢改大理寺丞簽書磁州判官公事太守武人不知爲政公從容開贊一郡大治事雖出公而人莫窺其跡謙晦不伐率皆此類以年勞升太子贊善大夫賜五品服就移知邛州依政縣時長壽太君春秋高公懼有遠行之勞卽上書願就監臨以便奉養改舒州皖口監轄乃以考課遷殿中丞還朝知濮州雷澤縣未行暴疾終於京師實嘉祐七年三月十八日也. &lt;br /&gt;
公姿儀偉秀風度平雅端莊謹厚不妄言笑進退動止皆有法度衣冠整理望之肅然三歲而孤長壽太君敎養嚴至恂恂奉事恪恭朝夕未嘗少懈善與人交久而益篤嗚呼! 行足以勵俗才足以有爲不幸短命未究所施歿之年方四十三矣. &lt;br /&gt;
公娶張氏封福昌縣君和慈孝睦族人推其賢三子曰: 預以疾廢曰: 顗曰: 顓皆爲儒學三女長適前常州軍事推官王師古仲適襄陵賈芮季適汝南周純明.&lt;br /&gt;
熙寧二年八月丙申公之從兄司農葬公於河南府伊陽縣神陰鄕先塋之次顥以父命得預役事又掇公之官世行業而爲之誌旣又繫之以銘曰: &lt;br /&gt;
謹於奉親勤於事君端於立身無愧乎古人山可夷谷可堙斯言不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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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4-4 李寺丞墓誌銘&lt;br /&gt;
予友李君仲通諱敏之世居北燕高祖避亂南徙今爲濮人丞相文定公迪乃其世父也. 曾祖令珣祖護皆以丞相故贈太師尙書令考遜用子貴贈吏部尙書.&lt;br /&gt;
仲通生而有賢資端厚仁恕見於孩提之時擧動齊整不妄言笑燕居終日汨然而無情容望之者皆知其君子人矣. 與人言無隱情惟聞人之過則未嘗復出於口安靖寡欲居貧守約裕如也. 好古力學博觀群書尤精於春秋詩易其後所得殊爲高深方勇勵自進不幸短命惜夫未見其止也. 死之年纔三十矣. &lt;br /&gt;
仲通之德蓋完於天成孝友之性尤爲絶異侍太夫人疾衣不解帶者累月及居喪哀毁過甚中外數百口上愛下信人無間言群從聚居臧獲使令者衆雖馭之過嚴不能使之無犯惟偶爲仲通所責則其人必慚悵累日痛自飭勵及仲通之亡濮之人無賢不肖皆失聲痛惜或爲隕涕非至誠及物, 其能有是乎?&lt;br /&gt;
仲通外甚和易遇物如恐傷之雖家人未始見其喜怒. 及其出辭氣, 當事爲則莊厲果斷, 不可以非義回屈. 始用蔭補郊社齋郞, 調虔州瑞金縣主簿. 會劇賊戴小八攻害數邑, 朝廷患之命御史督視仲通時承尉乏與其令謀曰: 劉右鶻石門羅姓者皆健賊招捕之累年矣. 小八不能連二盜以自張吾知其無能爲也. 當說使自効則賊爲不足破矣. 乃遣人諭二盜皆曰: 我服李君仁信久矣. 願爲之死然召我亦有以爲信乎仲通卽以其符誥與之且約曰: 某日當以甲二百來見我於邑中衆皆恐懼仲通曰: 彼欲爲惡雖不召將至且吾信於邑人彼亦吾人也. 何憚乎乃將二盜與之周旋卒得其死力遂斬小八盡平其黨朝廷嘉之遷衛尉寺丞仍升一任御史用間者言將誅劉羅二黨. 仲通以爲失信不義抗論甚力久始見從仲通又自言於朝請因其立功, 縻以冗職, 可絶後患書奏不報其羅姓者果復爲害.&lt;br /&gt;
仲通宰江寧之上元有古循吏之風. 邑之舊田稅不均, 貧弱受其弊, 仲通爲法以平之豪猾惡其害己共爲謗語借勢於上官以搖其事人皆爲仲通危仲通堅處不變未滿歲而所均者萬七&amp;lt;一作二&amp;gt;千室事業雖百未一施槩是二節則高明之見剛勇之氣發於事者亦可知已.&lt;br /&gt;
嗚呼! 人非有古今之殊特患夫忽近而慕遠耳. 如吾仲通之材之美古獨可以多乎哉! 向若天假之年成就其所學自當無媿於古人況使得與古之人並而親炙於聖人之時乎則吾知其果不後曾閔之列矣. &lt;br /&gt;
仲通以治平三年五月終於家熙寧七年二月庚寅葬於濮州鄄城縣遺直鄕之先塋夫人王氏附焉夫人太子中舍杲之女賢慧靖淑雅有法度及寡居益自晦重素衣一食以終身焉蓋後仲通六年而亡仲通嘗生二女皆天卒無子以兄之子孝和爲嗣.&lt;br /&gt;
仲通平生相知之深者莫如予故將葬其家以誌文來屬其可辭乎銘曰: &lt;br /&gt;
二氣交運兮五行順施剛柔雜揉兮美惡不齊禀生之類兮偏駮其宜有鍾粹美&amp;lt;一作純粹&amp;gt;兮會元之期. 聖雖可學&amp;lt;一作學作&amp;gt;兮, 所貴者資便儇皎厲兮去道遠而展矣. 仲通兮賦材特奇進復甚勇兮其造可知德何完兮命何虧秀而不實聖所悲孰能使我無愧辭後欲有考觀銘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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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4-5 程郞中墓誌&lt;br /&gt;
公諱璠字仲韞姓程氏世居中山之博野宋興先少師以勳德顯重賜第京師始爲開封人少師諱羽其媲曰: 淸河太君張氏襄陵太君賈氏是生虞部府君諱希振娶博陵崔氏封高密縣君是生尙書府君諱遹公卽尙書之仲子母曰: 孝感太君長安太君皆張氏.&lt;br /&gt;
公生數歲而孤敎養於伯兄十六以族兄廣平文簡公廕試將作監主簿始冠爲常州戶曹掾時朝廷遣使安撫二浙表言公才就除明州司法力抗暴守數活疑獄.&lt;br /&gt;
當途者交薦之遂改京官知壽州安豐邑富多彊猾小民困於侵漁爲令者常苦其難制公至未幾皆歛手莫敢犯盜賊亦越逸他境增治芍陂以廣灌漑人賴其賜道路謠頌聞於京師大豪陳順謀去其母紿之醉宿旁舍因誣以爲嫁使其黨證之公察其情卽命捕置果已亡去權至能使監司移其獄公拒弗與根索益急順乃持金謂審官吏謀去公以緩其事吏卽爲謾奏移公興元府西縣公具得行賂狀人或勸公辨之朝公曰: 吾豈與吏辨者乎? 曹吏以謬誤自陳得改洪州之豐城江水嘗環城人大饑邑豪吳氏以貲得官藏粟閉糴公召諭之不從謂曰: 民餓且死令亦不敢自保祿位當杖爾以取之吳氏大懼哀祈請命於是富人爭出粟民用以濟.&lt;br /&gt;
以謀葬其先世求知河南伊闕縣秩滿簽書河東節度判官公事丁長安太君憂服除知永安縣兼陵臺令奉陵寢皆中貴人前令多務姑息往往侵暴邑人公待之有方皆歛戢就法度內韓贄守洛醜公正直誣以非罪洛人不直其事讙聞道路而公卒不自辨還朝通判和州.&lt;br /&gt;
先是, 蔡州妖尼惠普以左道惑衆數年之間四方響動奔走奉事惟恐不至其後奸跡暴露有司猶暴其罪但坐杖皆羈置歷陽時朝廷當有赦惠普卽詐疾以俟卒得免杖人皆神之謂果不可得而刑也. 居和未久崇奉者稍稍自遠而至郡守禮之甚謹公始戾止會守以謫去權領郡事. 一日捽至庭下, 布獄械於前使具道所以罔人之狀. 故其奸謀詭說, 皆掀揭呈露, 乃正其罪而刑之. 有識之士以謂微公之斷不能解天下之惑. 有李洞元者爲神怪之說妄言受知昭陵嘗以金字書賜之江淮之間從者如市公亦按置於法由是遠近悚服.&lt;br /&gt;
復通判隰州. 歲大饑力爲賑助所存活者甚衆. 熙寧乙卯夏四月代還甲申以疾終於河南享年五十七.&lt;br /&gt;
公資質瑰壯明辨剛決接人誠厚動有恩意輕材好義中懷豁如材長於治民嚴而有愛敏而不苛區繁剸劇常有餘裕其所斷獄人自以爲不寃故前所涖去久而人思之識用高爽有大過人者凡是山川土田人物名氏目所一見耳. 所暫聞閱年雖多不復忘廢豐城大邑公爲之三年識其民且半其餘政事條理從可知矣. &lt;br /&gt;
官自衛尉丞, 九遷爲比部郞中, 以年勞賜五品服. 始娶倪氏, 事姑不謹公以義罷遣繼以曹氏魏襄悼公利用之孫封仁壽縣君. 二子: 曰顧, 曰(舌+頁), 皆太廟齋郞四女長適國子博士張昭立次早亡其二未嫁.&lt;br /&gt;
公平生不惑流俗邪妄之說常曰: 吾死愼勿爲浮屠事及用陰陽拘忌之術公歿家人奉以從事熙寧十年仲秋丙申公兄司農葬公河南府伊陽縣神陰鄕祔於先塋且命顥論公之官世材行以誌其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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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4-6 澶娘墓誌銘&lt;br /&gt;
澶娘, 廣平程顥之幼女也. 其父佐澶淵軍而生故命之曰: 澶其第四十七生於熙寧四年季秋之丁未死於十年季夏之壬午其質端而厚其氣溫而良其擧動知思安靜沈遠殆如老成衆皆意其福且壽事固有莫可計者命矣夫!&lt;br /&gt;
始病痘瘡工藥之過劑&amp;lt;一作劇&amp;gt;善醫者論之曰: 痘瘡之初誠欲利者也. 然當視其氣之强弱爲藥之可否疾之重輕爲劑之大小今槩以大藥下之宜其死也. 噫是亦命歟人理之未至吾容當責命於天言之以爲世戒云耳. 悲夫!&lt;br /&gt;
澶娘旣死七十五日而葬於河南伊陽縣神陰鄕先塋之東與其姊嬌兒同兆&amp;lt;一作宂&amp;gt;銘曰: &lt;br /&gt;
合而生非來盡而死非往然而精氣本於天形魄歸於地謂之往亦可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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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4-7 邵堯夫先生墓誌銘&lt;br /&gt;
熙寧丁已孟秋癸丑, 堯夫先生疾終於家洛之人弔哭者相屬於塗其尤親且舊者又聚謀其所以葬先生之子泣以告曰: 昔先人有言誌於墓者必以屬吾伯淳噫先生知我者以是命我我何可辭?&lt;br /&gt;
謹按邵本姬姓系出召公故世爲燕人大王父令進以軍職逮事藝祖始家衡漳祖德新父古皆隱德不仕母李氏其繼楊氏先生之幼從父徙共城晩遷河南葬其親於伊川遂爲河南人先生生於符祥辛亥至是蓋六十七年矣. 雍先生之名而堯夫其字也. 娶王氏伯溫仲良其二子也. &lt;br /&gt;
先生之官初擧遺逸試將作監主簿後又以爲潁州團練推官辭疾不赴.&lt;br /&gt;
先生始學於伯原勤苦刻厲, 冬不爐, 夏不扇, 夜不就席者數年, 衛人賢之. 先生歎曰: 昔人尙友於古而吾未嘗及四方遽可已乎於是走吳適楚過&amp;lt;一作寓&amp;gt;齊魯客梁晋久之而歸曰: 道其在是矣. 蓋始有定居之意.&lt;br /&gt;
先生少時, 自雄其材慷慨有大志旣學力慕高遠謂先王之事爲可必致及其學益老德益劭玩心高明觀於天地之運化陰陽之消長以達乎萬物之變然後頹然其順浩然其歸在洛幾三十年始至蓬蓽環堵不蔽風雨躬爨以養其父母居之裕如講學於家未嘗强以語人而就問者日衆鄕里化之遠近尊之士人之道洛者有不之公府而必之先生之廬.&lt;br /&gt;
先生德氣粹然, 望之可知其賢然不事表襮不設防畛正而不諒通而不汙淸明坦夷洞徹中外接人無貴賤親疏之間群居燕飮笑語終日不取甚異於人顧吾所樂何如耳. 病畏寒暑常以春秋時行遊城中士大夫家聽其車音倒屣迎致雖兒童奴隸皆知懽喜尊奉. 其與人言, 必依於孝弟忠信, 樂道人之善, 而未嘗及其惡, 故賢者悅其德, 不賢者服其化, 所以厚風俗, 成人材者, 先生之功&amp;lt;一有爲字&amp;gt;多矣. &lt;br /&gt;
昔七十子學於仲尼其傳可見者惟曾子所以告子思而子思所以授孟子者耳. 其餘門人各以其材之所宜&amp;lt;一有者字&amp;gt;爲學雖同尊聖人所因而入者門戶則衆矣. 况後此千餘歲師道不立學者莫知其從來獨先生之學爲有傳也. 先生得之於李挺之挺之得之於穆伯長推其源流遠有端緖今穆李之言及其行事槪可見矣. 而先生淳一不雜汪洋浩大乃其所自得者多矣. 然而名其學者豈所謂門戶之衆各有所因而入者歟語成德者昔難其居若先生之道就所至而論之可謂安且成矣. &lt;br /&gt;
先生有書六十二卷命曰: 皇極經世古律詩二千篇題曰: 擊壤集先生之葬附於先塋實其終之年孟冬丁酉也. 銘曰:&lt;br /&gt;
嗚呼! 先生志豪力雄濶步長趨凌高厲空探幽索隱曲暢旁通在古或難先生從容有問有觀以飫以豐. 天不憖遺哲人之凶鳴臯在南伊流在東有寧一宮, 先生所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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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4-8 華陰侯先生墓誌銘&lt;br /&gt;
先生姓侯氏名可字無可其先太原人宦學四方因徙家華陰少時倜儻不羈以氣節自喜旣壯盡易前好篤志爲學祁寒酷暑未嘗廢業博極群書聲聞四馳就學者日衆雖邊隅遠人皆願受業諸侯交以書幣迎致有善其禮命者亦時往應之故自陜而西多宗先生之學.&lt;br /&gt;
元昊盜邊時名卿賢儒結轍西使服先生之名莫不願見親老而家益貧思得祿養勉就科擧再試春官卒無所遇因喟然太息曰: 丈夫之事止於是乎會蠻酋儂智高攻陷二廣孫威敏公奉命出征習先生之賢請干其軍事先生奮然從之振旅奏功.&lt;br /&gt;
初命武爵言事者以爲非宜遂改文資調知巴州化成縣巴俗尙鬼而廢醫, 惟巫言是用雖父母之疾皆棄去弗視先生誨以義理嚴其禁戒或親至病家爲視醫藥所活旣衆人亦知化巴人娶婦必責財於女氏貧人至有老不得嫁者先生爲立制度稱其家之有無與之約曰: 踰是者有誅未閱歲邑無過時之女遂變其俗巴山土薄民貧絲帛之賦反倍他所日益凋敝先生抗議計司爭之數十卒得均之旁郡境多虎暴農者不敢朝暮耕商旅俟衆而後行. 先生日夜治器械發徒衆親執弓矢與之從事迹而追之遠或數百里所殺不可勝數後皆避人遠去不復爲害.&lt;br /&gt;
再調耀州華原主簿. 有富人不占地籍, 惟以利誘貧民而質其田券, 多至萬畝歲責其入. 先生晨馳至其家發櫝出券召其主而歸之失業者復安其生郡胥趙至誠貪狡凶暴持郡吏短長而爲奸吏前後爲守者莫能去一郡患之先生暴其罪荷校置於獄自守而下畏恐生禍交爲之請先生不顧卒言於帥府而誅之聞者快服.&lt;br /&gt;
用薦者, 監慶州折博務, 歲滿授儀州軍事判官. 計省第折博之最就改大理評事. 部使者丐留遂復簽書本官事韓忠獻公鎭長安薦知涇陽縣至則鑿小鄭&amp;lt;一作□&amp;gt;泉以廣灌漑議復鄭白舊利未幾召至闕下得對便殿始命計工興役旋復專總其事邀功害能之人疾其不自已出渠功有緖而讒毁交至以微文細故爲先生罪遂罷其役, 美利不究論者惜之. 元豐己未季夏先生以疾終於家享年七十有三.&lt;br /&gt;
先生純誠孝友剛正明決非其義一毫不以屈於人視貪邪奸佞若寇賊仇怨顯攻面數意其人改而後已雖甚貴勢視之藐然遇人之善友之助之欲其成達不啻如在已也. 博物强記貫涉萬類若禮之制度樂之形聲詩之比興易之象數天文地理陰陽氣運醫藥算數之學無不究其淵源先生發强壯厲勇於有爲而平易仁恕中懷洞然至於輕財樂義安貧守約急人之急憂人之憂謀其道不謀其利忠於君不顧其身古人所難能者先生安而行之蓋出於自然非勉强所及.&lt;br /&gt;
少與申顔爲友易衣互出而謀食以養二家如一. 顔病先生徒步千里爲之求醫歸而顔死矣. 其目不瞑人曰: 其待侯君乎未歛而先生至撫之而瞑顔謀葬其先世而未能顔死無子又不克葬先生辛勤百圖不足則賣衣以益之卒襄其事時方天寒先生與其子單服以居適有饋白金者先生顧顔之孤妹爲憂未遑卹已遂以嫁之近世朋友道薄臨患難鮮不愛其力聞先生之風可以激頹波而起廢疾.&lt;br /&gt;
先生家無甔石之儲而人有不得其所者必以先生爲歸非力能也. 誠使然也. 一日自遠歸家人方以窶告友人郭行者詣門曰: 吾父病亟醫須百千乃爲治賣吾廬而不售先生憫然計囊中裝適當其數盡以與之嘗隨計詣京師里中出金贐行比還悉散其所餘曰: 此金鄕里所以資應詔也. 不可以爲他利當與同擧者共之且行聞鄕人有病於逆旅者先生曰: 吾歸則彼死矣. 遂留不去病者瘉貧無以爲車乘先生曰: 子行則未能留則將困因推其馬與之躧步而歸其克己濟物若是者多矣. &lt;br /&gt;
少喜穰苴孫武之學, 兵家事無所不通. 尤詳於西北形勢談其山川道路郡縣部族纖細備具聽之者宛如在目前&amp;lt;一無此字&amp;gt;熙河未開之時&amp;lt;一作前&amp;gt;, 韓忠獻公請先生謀渭源之地. 先生馳至境上, 召其酋豪六百人, 諭以朝廷恩德, 爲明利害, 皆感悟喜躍翌曰: 詣軍門輸土納&amp;lt;一作聽&amp;gt;命願爲藩籬一塵不驚而開地八千里因城熟羊以撫之忠獻公上其功朝廷賞以減考績之年治平中敵嘗寇邊主將出兵禦戰轉運使以爲妄擧互言於朝時敵去未遠遣先生按視其迹受命卽行人皆爲之寒心先生以數十騎馳涉敵境日暮猝與敵遇乃分其騎爲三四令之曰: 高爾旗幟旋山徐行敵循環間見疑以爲大兵誘已終不敢擊秦州舊苦蕃酋反覆縶其親愛而質之多至七百人久者已數十歲公家之費不貲雜羌離怨益甚其後釋其縻而歸之戍人感&amp;lt;一作悅&amp;gt;服乃先生發其謀也. &lt;br /&gt;
平生以勸學新民爲己任主華學之敎育者幾二十年官之所至必爲之治學舍興絃誦其所以成就材德可勝道哉! 先生之文尤長於詩晩益翫心於天人性命之學其自樂者深矣. 病革命其子曰: 吾死愼勿爲浮屠事焚楮貨徼福覬利非吾志也. 嗚呼! 死而不忘於正可謂至矣. &lt;br /&gt;
大王父諱元, 王父諱暠, 當五代之亂皆隱德弗耀父諱道濟潤州丹徒令贈尙書比部員外郞母刁氏追封福昌縣太君. 妻&amp;lt;一作其媲&amp;gt;劉氏早卒封延長縣君繼以其姝封永壽縣君二子曰: 孚曰: 淳三孫尙幼先生之官自評事四遷爲殿中丞階宣奉郞勳騎都尉服錫五品旣終之明年仲春八日葬於華陰縣保德鄕先塋之次, 擧前夫人祔焉.&lt;br /&gt;
顥先生女兄之子也. 知先生之道爲詳故得論載行治之美以詔後人銘曰: &lt;br /&gt;
南山崇崇其下也. 先生之宮惟其淸風與山無窮.&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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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4-9 祭彭侍郞文&lt;br /&gt;
悠悠彼蒼顧佑有常如何不淑殲時之良? 胡不憖遺, 以慰士大夫之望? 嗚呼! 哀哉! 昔我穉齒爲公所器敎之誨之, 實妻以子. 二姓之歡疇可倫擬? 逾二十年, 顧愛終始. 我謫河北公薨建康義不得往神魂飛翔. 望南浦之蕭條想丹旐之悠揚淚如流水不到公之堂號聲動天不徹公之喪.&lt;br /&gt;
惟公德尊本朝行高當世爲四國之矜式被三朝之注倚風誼傳於後人事業存乎國史磊落明白掀揭天地縱綿百世之長公爲不亡雖竭無能之鄙辭何足以增盛德之輝光惟寓愚之誠兮因遠致乎肴觴公其來饗兮慰余之悲傷長言恩禮之厚兮知何時之可忘? 嗚呼! 哀哉! 伏惟尙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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祭文&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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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4-10 祭富鄭公文&lt;br /&gt;
維元豐六年歲次癸亥十一月壬寅朔十九日庚申奉議郞監汝州鹽酒稅輕車都尉賜緋魚袋程顥謹遣外甥張敷以淸酌庶羞之奠敢昭告於太尉文忠公之靈.&lt;br /&gt;
嗚呼! 粤稽古昔得全實難; 惟夔契出乎唐虞之際而姬呂位乎文武之間其餘雖有鉅賢碩輔僅或濟一時之險艱眞儒大聖多處非其位而孤騫. 孰如我公道行乎重熙累洽之運而身享乎尊富安榮之完事繫天下之重位極人臣之班? 生逢四世, 皆上聖之主, 時歷七紀, 膺太平之安. 勳業揭乎日月, 聞望塞乎天淵, 優游里第者猶十有三年. 於人之職可謂無負在天之理亦爲曲全然而捐館之日, 遠近聞之, 孰不齎咨而涕尙以公之沒也, 爲有憾焉.&lt;br /&gt;
嗚呼! 世之常態苟於自便終始之節艱於永肩屛伏者以憂責不及而怠懈, 休老者以血氣旣衰而志遷惟公年彌高而志愈厲身久退而誠益堅惟是愛君憂國之道極晝夜之拳拳. 迨乎瞑目之旦, 屬纊之前萬物已莫累乎心胸, 而朝廷之念獨有進乎昔日之當權. 宜乎易名之謚典號爲摭實祭冊之聖詔極於哀憐. 則士大夫以公之沒爲憾者, 蓋非偶然.&lt;br /&gt;
顥愚不肖辱公禮遇顧相期於義理非見私於趨附公薨於洛賤居在汝官守有制欲往無路歛不望棺葬不臨墓引領西風悲慟何數誠寓鄙文禮陳菲具恭祭道周後期無所嗚呼! 哀哉! 伏惟尙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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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程頤撰 奏疏==&lt;br /&gt;
『문집』5-1 上仁宗皇帝書&amp;lt;皇祐二年&amp;gt;&lt;br /&gt;
草莽賤臣程頤謹昧死再拜上書皇帝闕下. 臣伏觀前古聖明之主無不好聞直諫博采芻蕘故視益明而聽益聰紀綱正而天下治昏亂之主無不惡聞過失忽棄正言故視益蔽而聽益塞紀綱廢而天下亂治亂之因未有不由是也. 伏惟陛下德侔天地明並日月寬慈仁聖自古無比曷嘗害一忠臣戮一正士群臣雖有以言事得罪者旋復拔擢過其分際此千載一遇言事之秋也. 桀紂暴亂殘賊忠良然而義士不顧死以盡其節明聖在上其仁如天布衣之士雖非當言責也. 苟有可以裨聖治何忍黙黙而不言哉! 今臣竭其愚忠非有斧鉞之虞也. 所慮進言者至衆豈盡有取狂愚必多而陛下因謂賤士之言無適用者臣雖披心腹瀝肝膽不見省覽秖成徒爲此臣之所懼也. 儻或陛下少留聖慮則非臣之幸實天下之幸臣請自陳所學然後以臣之學議天下之事.&lt;br /&gt;
臣所學者天下大中之道也. 聖人性之爲聖人賢者由之爲賢者堯舜用之爲堯舜仲尼述之爲仲尼其爲道也. 至大其行之也. 至易三代以上莫不由之. 自秦而下衰而不振魏晉之屬去之遠甚漢唐小康行之不醇自古學之者衆矣. 而考其得者蓋寡焉.&lt;br /&gt;
道必充於已而後施以及人是故道非大成不苟於用然亦有不私其身應時而作者也. 出處無常惟義所在所謂道非大成不苟於用顔回曾參之徒是也. 天之大命在夫子矣. 故彼得自善其身非至聖人則不出也. 在於平世無所用者亦然所謂不私其身應時而作者諸葛亮及臣是也. 亮感先主三顧之義閔生民塗炭之苦思致天下於三代義不得自安而作也. 如臣者生逢明聖之主而天下有危亂之虞義豈可苟善其身而不以一言悟陛下哉! 故曰: 出處無常惟義所在.&lt;br /&gt;
臣請議天下之事不識陛下以今天下爲安乎危乎治乎亂乎烏可知危亂而不思救之之道如曰: 安且治矣. 則臣請明其未然方今之勢誠何異於抱火厝之積薪之下而寢其上火未及然因謂之安者乎書曰: 民惟邦本本固邦寧竊惟固本之道在於安民安民之道在於足衣食. 今天下民力匱竭, 衣食不足春耕而播延息以待一歲失望便須流亡以此而言本未得爲固也. 臣料陛下仁慈愛民如子必不忍使之困苦一至於是臣竊疑左右前後壅蔽陛下聰明使陛下不得而知今國家財用常多不足不足則責於三司三司責諸路轉運轉運何所出誅剝於民爾或四方有事則多非時配卒毒害尤深急令誅求竭民膏血往往破産亡業骨肉離散衆人觀之猶可傷痛陛下爲民父母豈不憫哉! &lt;br /&gt;
民無儲備官廩復空臣觀京師緣邊以至天下率無二年之備卒有連歲凶災如明道中不知國家何以待之坐食之卒計踰百萬旣無以供費將重斂於民而民已散矣. 强敵乘隙於外姦雄生心於內則土崩瓦解之勢深可虞也. 太寧之世聖人猶不忘爲備必有九年之蓄以待凶歲况今百姓困苦愁怨之氣上衝於天災沴凶荒是所召也. 陛下能保其必無乎中民之家有十金之産子孫不能守則人皆謂之不孝陛下承祖宗基業而前有土崩瓦解之勢, 可不懼哉! &lt;br /&gt;
戎狄强盛, 自古無比. 幸而目前尙守盟誓果能以金帛厭其欲乎能必料其常爲今日之計乎則夫沿邊豈宜無備益以兵則用不足省其戍則力弗支皆非長久之策也. 前者昊賊叛逆西垂用兵數年之間天下太困蓋內外經制多失其宜陜西之民苦毒尤甚及多逃散重以軍法禁之以至人心大怨皆有思寇之言悖逆之深不敢以聞聖聽顧恐陛下亦頗知之故曰: 無恒産而有恒心者惟士爲能彼庶民者飢寒旣切於內父子不相保尙能顧忠義哉! 非民無良政使然也. 當時秦中寇盜屢起儻稽撲滅必多響應幸而尋時盡能誅剪尙賴社稷之福西虜亦疲彼知未可遠圖遂且詭辭稱順向若更相牽制未得休兵內釁將生言之可駭今天下勞弊不比景祐以前復有加曩時之役臣愚切恐不能堪矣. 况爲患者豈止西戎臣每思之神魂飛越不知朝廷議者以爲如何? 亦嘗置之慮乎? 其謂制之無術乎?&lt;br /&gt;
臣竊謂今天下猶無事, 人命未甚危, 陛下宜早警惕於衷, 思行王道不然臣恐歲月易失因循不思事勢觀之理無常爾雖我太祖之有天下救五代之亂不戮一人自古無之非漢唐可比固知趙氏之祀安於泰山然而損陛下之聖明陷斯民於荼毒深可痛也. 臣料群臣必未嘗有爲陛下陳王道者以陛下聖明豈有言而不行者乎?&lt;br /&gt;
竊惟王道之本仁也. 臣觀陛下之仁堯舜之仁也. 然而天下未治者誠由有仁心而無仁政爾故孟子曰: 今有仁心仁聞而民不被其澤不可法於後世者不行先王之道也. 陛下精心庶政常懼一夫不獲其所未嘗以一喜怒殺一無辜官吏有犯入人罪者則終身棄之是陛下愛人之深也. 然而凶年饑歲老弱轉死於溝壑壯者散而之四方爲盜賊犯刑戮者幾千萬人矣. 豈陛下愛人之心哉! 必謂歲使之然非政之罪歟則何異於刺人而殺之曰: 非我也. 兵也. 三代之民無是病也. 豈三代之政不可行於今邪州縣之吏有陷人於辟者陛下必深惡之然而民不知義復迫困窮放辟邪侈而入於罪者非陛下陷之乎必謂其自然則敎化聖人之妄言邪?&lt;br /&gt;
天下之治由得賢也. 天下不治由失賢也. 世不乏賢顧求之之道如何爾今夫求賢本爲治也. 治天下之道莫非五帝三王周公孔子治天下之道也. 求乎明於五帝三王周公孔子治天下之道者各以其所得大小而用之有宰相事業者使爲宰相有卿大夫事業者使爲卿大夫有爲郡之術者使爲刺史有治縣之政者使爲縣令各得其任則無職不擧然而天下弗治者未之有也. &lt;br /&gt;
國家取士雖以數科然而賢良方正歲止一二人而已又所得不過博聞强記之士爾明經之屬唯專念誦不曉義理尤無用者也. 最貴盛者唯進士科以詞賦聲律爲工詞賦之中非有治天下之道也. 人學之以取科第積日累久至於卿相帝王之道敎化之本豈嘗知之居其位責其事業則未嘗學之譬如胡人操舟越客爲御求其善也. 不亦難乎往者丁度建言祖宗以來得人不少愚瞽之甚議者至今切齒使墨論墨固以墨爲善矣. &lt;br /&gt;
今天下未治誠由有君而無臣也. 豈世無人求之失其道爾苟欲取士必得豈無術哉! 王道之不行二千年矣. 後之愚者皆云時異事變不可復行此則無知之深也. 然而人主往往惑於其言今有人得物於道示玉工曰: 玉也. 示衆人曰: 石也. 則當以玉工爲是乎以衆人爲然乎必以玉工爲是矣. 何則識與不識也. 聖人垂敎思以治後世而愚者謂不可行於今則將守聖人之道乎從衆人之言乎謂衆人以王道可行其猶詰瞽者以五色之鮮詢聾者以八音之美其曰: 不然宜也. 彼非憎五色而惡八音聞見限也. &lt;br /&gt;
臣觀陛下之心非不憂慮天下也. 以陛下憂慮天下之心行王道豈難乎哉! 孟子曰: 以齊王猶反手也. 又曰: 師文王大國五年小國七年必爲政於天下矣. 以諸侯之位一國之地五年可以王天下况陛下居天子之尊令行四海如風之動苟行王政奚啻反手之易哉! 昔者大禹治水八年於外三過其門而不入思以利天下雖勞苦不避也. 今陛下行王政非有苦身體勞思慮之難也. 何憚而不爲哉! 孝經曰: 立身行道揚名於後世以顯父母孝之終也. 匹夫猶當行道以顯父母况陛下貴爲天子豈不發憤求治思齊堯舜納民仁壽上光祖考垂休無窮凡所謂孝無大於此者也. &lt;br /&gt;
臣以謂: 治今天下猶理亂絲非持其端條而擧之不可得而治也. 故臣前所陳不及歷指政治之闕但明有危亂之虞救之當以王道也. 然而行王之道非可一二而言願得一面天顔罄陳所學如或有取陛下其置之左右使盡其誠苟實可用陛下其大用之若行而不效當服罔上之誅亦不虛受陛下爵祿也. &lt;br /&gt;
陛下問群臣, 群臣必謂寒賤之士未可使近上側自臣思之以爲不然臣高祖羽太祖朝年六十餘爲縣令一言遭遇聖祖特加拔擢攀附太宗終於兵部侍郞顧遇之厚群臣無比備存家牒不敢繁述臣曾祖希振旣以父任後祖遹復被推恩國家錄先世之勳臣父珦又蒙延賞今爲國子博士非有橫草之功食君祿四世一百年矣. 臣料天下受國恩之厚無如臣家者臣自職事以來思爲國家盡死未得其路爾則臣進見宜無疑也. 或者更爲强詞言其不可此乃自負陰私懼防詆訐者也. &lt;br /&gt;
伏望陛下出於聖斷勿狥衆言以王道爲心以生民爲念黜世俗之論期非常之功昔漢武笑齊宣不行孟子之說自致不王而不用仲舒之策隋文笑漢武不用仲舒之策不至於道而不聽王通之言二主之昏料陛下亦嘗笑之矣. 臣雖不敢望三子之賢然臣之所學三子之道也. 陛下勿使後之視今猶今之視昔則天下不勝幸甚! 望陛下特留意焉臣愚無任踰越狂狷恐懼之極臣頤昧死頓首謹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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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5-2 代彭思永上英宗皇帝論濮王典禮疏(代彭中丞論濮王稱親疏)&lt;br /&gt;
臣思永言伏見近日以濮王稱親事言事之臣奏章交上中外論議沸騰此蓋執政大臣違亂典禮左右之臣不能開陳理道而致陛下聖心疑惑大義未明臣待罪憲府不得不爲陛下明辨其事竊以濮王之生陛下而仁宗皇帝以陛下爲嗣承祖宗大統則仁廟陛下之皇考陛下仁廟之適子濮王陛下所生之父於屬爲伯陛下濮王出繼之子於屬爲姪此天地大義生人大倫如乾坤定位不可得而變易者也. 固非人意所能推移苟亂大倫人理滅矣. 陛下仁廟之子, 則曰父, 曰考, 曰親, 乃仁廟也. 若更稱濮王爲親是有二親則是非之理昭然自明不待辨論而後見也. &lt;br /&gt;
然而聖意必欲稱之者豈非陛下大孝之心義雖出繼情厚本宗以濮王寔生聖躬曰: 伯則無以異於諸父稱王則不殊於臣列思有以尊大使絶其等倫如此而已此豈陛下之私心哉! 蓋大義所當典禮之正天下之公論而執政大臣不能將順陛下大孝之心不知尊崇之道乃以非禮不正之號上累濮王致陛下於有過之地失天下之心貽亂倫之咎言事之臣又不能詳據典禮開明大義雖知稱親之非而不知爲陛下推所生之至恩明尊崇之正禮使濮王與諸父夷等無有殊別此陛下之心所以難安而重違也. &lt;br /&gt;
臣以爲所生之義至尊至大雖當專意於正統豈得盡絶於私恩故所繼主於大義所生存乎至情至誠一心盡父子之道大義也. 不忘本宗盡其恩義至情也. 先王制禮本緣人情旣明大義以正統緖復存至情以盡人心是故在喪服恩義別其所生蓋明至重與伯叔不同也. 此乃人情之順義理之正行於父母之前亦無嫌間至於名稱統緖所繫若其無別斯亂大倫.&lt;br /&gt;
今濮王陛下之所生義極尊重無以復加以親爲稱有損無益何哉! 親與父同而所以不稱父者陛下以身繼大統仁廟父也. 在於人倫不可有貳故避父而稱親則是陛下明知稱父爲決不可也. 旣避父而稱親則是親與父異此乃姦人以邪說惑陛下言親義非一不止謂父臣以謂取父義則與稱父正同決然不可不取父義則其稱甚輕今宗室疎遠卑幼悉稱皇親加於所生深恐非當孝者以誠爲本乃以疑似無正定之名黷於所尊體屬不恭義有大害稱之於仁廟乃有嚮背之嫌去之於濮王不損所生之重絶無小益徒亂大倫.&lt;br /&gt;
臣料陛下之意不必須要稱親止謂不加殊名無以別於臣列臣以爲不然推所生之義則不臣自明盡致恭之禮則其尊可見况當揆量事體別立殊稱要在得盡尊崇不愆禮典言者皆欲以高官大國加於濮王此甚非知禮之言也. 先朝之封豈陛下之敢易爵秩之命豈陛下之敢加臣以爲當以濮王之子襲爵奉祀尊稱濮王爲濮國太王如此則夐然殊號絶異等倫凡百禮數必皆稱情請擧一以爲率借如旣置嗣襲必伸祭告當曰: 姪嗣皇帝名敢昭告於皇伯父濮國太王自然在濮國極尊崇之道於仁皇無嫌貳之失天理人心誠爲允合不獨正今日之事可以爲萬世之法復恐議者以太字爲疑此則不然蓋繫於濮國下自於大統無嫌.&lt;br /&gt;
今親之稱大義未安言事者論列不已前者旣去後者復然雖使臺臣不言百官在位亦必繼進理不可奪勢不可遏事體如此終難固持仁宗皇帝在位日久海宇億兆涵被仁恩陛下嗣位之初功德未及天下而天下傾心愛戴者以陛下仁廟之子也. 今復聞以濮王爲親含生之類發憤痛心蓋天下不知陛下孝事仁皇之心格於天地尊愛濮王之意非肯以不義加之但見誤致名稱所以深懷疑慮謂濮王旣復稱親則仁廟不言自絶, 群情洶懼異論喧囂. 夫王者之孝在乎得四海之歡心胡爲以不正無益之稱使億兆之口指斥謗讟致濮王之靈不安於上臣料陛下仁孝豈忍如斯皆由左右之臣不能爲陛下開明此理在於神道不遠人情故先聖謂事死如事生事亡如事存設如仁皇在位濮王居藩陛下旣爲冢嗣復以親稱濮王則仁皇豈不震怒濮王豈不側懼是則君臣兄弟立致釁隙其視陛下當如何也. 神靈如在亦豈不然, 以此觀之, 陛下雖加名稱濮王安肯當受?&lt;br /&gt;
伏願陛下深思此理去稱親之文以明示天下則祖宗濮王之靈交歡於上皆當垂祐陛下享福無窮率土之心翕然慰悅天下化德人倫自正大孝之名光於萬世矣. 夫姦邪之人希恩固寵自爲身謀害義傷孝以陷陛下今旣公論如此不無徊徨百計搜求務爲巧飾欺罔聖聽枝梧言者徼冀得已尙圖自安正言未省而巧辯已至陛下之心無由而悟伏乞將臣此章省覽數遍裁自宸衷無使姦人與議其措心用意排拒人言隱迹藏形陰贊陛下者皆姦人也. 幸陛下察而辨之勿用其說則自然聖心開悟至理明白天下不勝大願.&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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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5-3 爲家君應詔上英宗皇帝書(爲太中上皇帝應詔書)&lt;br /&gt;
臣珦言: 伏覩八月八日詔勑以比年以來水潦爲沴八月庚寅大雨應中外臣僚並許上實封言時政闕失及當世利病此蓋皇帝陛下承祖宗大業嚴恭天命祇畏警懼之深也. 天下士民欽聞德音苟有知見孰不願披忠瀝懇上達天聽臣雖至愚官爲省郞職分郡寄敢不竭其區區之誠以應明詔惟陛下寬其狂易之誅賜之省覽則天下幸甚! &lt;br /&gt;
臣聞水旱之沴由陰陽之不和陰陽不和繫政事之所致是以自昔明王或遇災變則必警懼以省躬之過思政之闕廣延衆論求所以當天心致和氣故能消弭變異長保隆平昔在商王中宗之時有桑穀之祥高宗之時有雊雉之異二王以爲懼而修政行德遂致王道復興皆爲商宗百世之下頌其聖明今陛下嗣位之初比年陰沴聖心警畏下明詔以求政之闕誠聖明之爲也. 然臣觀近古以來引咎之詔自新之言亦世有之其如人君不由於至誠天下徒以爲虛語豈復有如商之二宗興王道於旣衰者乎臣願陛下因此天戒奮興善治思商宗之休實鑒後代之虛飾不獨消復災沴於今日, 將永保丕基於無窮.&lt;br /&gt;
伏觀詔旨時政闕失當世利病可以佐元元者悉心以陳毋有所諱臣竊惟天下之勢所甚急者在安危治亂之機若夫指一政之闕失陳一事之利病徒爲小補不足以救當世之弊而副陛下勤求之意也. 所謂安危治亂之機臣請條其大端.&lt;br /&gt;
所謂安且治者朝廷有綱紀權持總攝百職庶務天下之治如網之有綱裘之有領擧之而有條委之而不紊也. 郡縣之官得人而職修惠養有道朝廷政化宣達於下也. 百姓安業衣食足而有恒心知孝悌忠信之敎率之易從勞之不怨心附於上固而不可搖也. 化行政肅無姦宄盜賊之患設有之不足爲慮蓋有殲滅之備而無響應之虞也. 民心和而陰陽順無水旱蟲螟之災雖有之不能爲害蓋倉廩實而府庫充官用給於上民食足於下也. 武備修而威靈振四方之民無敢不服雖有之不足爲憂, 蓋甲兵利而儲備豐將善謀而士素練也. &lt;br /&gt;
此六者所謂安且治者今之事一皆反是朝廷紀綱汗漫離散莫可總攝本原如此治將安出郡縣之官選不以道更易之數雖時謂才者尙莫能稱其職况庸常者乎循常苟安狃以成俗擧世以爲當然政治廢亂生民困苦朝廷雖有惠澤孰能宣布以達於下所與共理者如此天下斯可知矣. 百姓窮蹙日以加甚而重斂繁賦消削之不息天下戶口雖衆而自足者益寡司牧者治其事爾非有師保左右之也. 其善惡勤惰趨利避害或昧而反之一從其自然而困之陷之之道又非一塗人用無聊苟度歲月驅之於治則難格率之於惡則易搖民惟邦本本根如是邦國奈何民無生業極困則慮生不漸善敎思利而志動乘間隙則萌姦宄逼凍殍則爲盜賊今玆幸無大故尙爾苟安設或遇大饑饉有大勞役奸雄一呼所在必應以今無事之時尙恐力不能制况勞擾多事之際乎天下安危實繫於此保民之道以食爲本今自京師至於天下計平時之用率無三年之蓄民間空匱則又甚焉以萬室之邑觀之有厚蓄者百無二三困衣食者十居六七統而較之天下虛竭可知矣. 豐年樂歲飢寒見於道路一穀不稔便致流轉卒有方數千里連數年之水旱不知何以待之姦盜蜂起於內四裔乘隙於外雖欲爲之末如何矣. 四裔强盛古未有比歲輸金帛以修好而好不可恃窮天下之力以養兵而兵不足用尙幸二寇無謀厭小欲而忘大利故我得以紓朝夕之急若其連衡而來則必興數十萬之衆宿於邊境饋餉不繼財用不充將何以濟乎驕惰之兵縱無奔潰之患曠日持久終有窮極之虞又况征斂興發而人民轉亡饑饉愁怨而姦雄競起. 事至於此, 興衰可知以此觀之天下之勢安乎? 危乎?&lt;br /&gt;
凡此數端皆有危亡之虞而未至於是者不識朝廷制置能使之然耶? 抑亦天幸而偶然耶? 幸然之事其可常乎先皇帝至仁格天地保持之以至於今歷時旣已久言者旣已多朝廷遂以爲果不足憂也. 可以常然姑維持之而已雖聞至深至切之言不爲動也. 嗚呼! 貽天下之患必由於是乎今天下尙無事朝廷宜急思所以救時之道不然臣恐因循歲月前之所陳者一事至則爲之晩矣. 中人之家有百金之産子孫保守不敢不念陛下承祖宗大業可不懼乎!&lt;br /&gt;
今言當世之務者必曰: 所先者寬賦役也. 勸農桑也. 實倉廩也. 備災害也. 修武備也. 明敎化也. 此誠要務然猶未知其本也. 臣以爲所尤先者有三焉請爲陛下陳之一曰: 立志二曰: 責任三曰: 求賢今雖納嘉謀陳善算非君志先立其能聽而用之乎君欲用之非責任宰輔其孰承而行之乎君相協心非賢者任職其能施於天下乎三者本也. 制於事者用也. 有其本不患無其用.&lt;br /&gt;
三者之中復以立志爲本君志立而天下治矣. 所謂立志者至誠一心以道自任以聖人之訓爲可必信先王之治爲可必行不狃滯於近規不遷惑於衆口必期致天下如三代之世此之謂也. 夫以一夫之身立志不篤則不能自修况天下之大非體乾剛健其能治乎自昔人君孰不欲天下之治然而或欲爲而不知所措或始銳而不克其終或安於積久之弊而不能改爲或惑於衆多之論而莫知適用此皆上志不立故也. &lt;br /&gt;
臣觀朝廷每有善政鮮克堅守或行之而天下不從請擧近年一二事以明之朝廷以今之任人未嘗選擇一用薦擧之定式患所擧不得其人也. 故詔以飭之非不丁寧然而當其任者如弗聞也. 陛下以爲自後所擧果得其人乎曾少異於舊乎又以守令數易之害治也. 詔廉察之官擧其有善政者俾之再任於今未聞有應詔者豈天下守令無一人有善政耶? 苟誠無之朝廷負生民不已甚乎且以爲善而行之何不使天下奉承以見其效若曰: 非不欲必行也. 奈天下不從何如此則是政令不行矣. 將如天下何此亦在陛下而已苟陛下之志先立奮其英斷以必行之雖强大諸侯跋扈藩鎭亦將震慴莫敢違也. 况郡縣之吏乎故臣願陛下以立志爲先如臣前所陳法先王之治稽經典之訓篤信而力行之救天下深沈固結之弊爲生民長久治安之計勿以變舊爲難勿以衆口爲惑則三代之治可望於今日也. &lt;br /&gt;
若曰: 人君所爲不可以易易而或失其害則大臣以爲不然稽古而行非爲易也. 歷觀前史自古以來豈有法先王稽訓典將大有爲而致敗亂者乎惟動不師古苟安襲弊卒至危亡者則多矣. 事據昭然無可疑也. 願陛下不以臣之疎賤而易其言則天下幸甚! &lt;br /&gt;
所謂責任者夫以海宇之廣億兆之衆一人不可以獨治必賴輔弼之賢然後能成天下之務自古聖王未有不以求任輔相爲先者也. 在商王高宗之初未得其人則恭黙不言蓋事無當先者也. 及其得說而命之則曰: 濟川作舟楫歲旱作霖雨和羹惟鹽梅其相須倚賴之如是此聖人任輔相之道也. &lt;br /&gt;
夫圖任之道以愼擇爲本擇之愼故知之明知之明故信之篤信之篤故任之專任之專故禮之厚而責之重擇之愼則必得其賢知之明則仰成而不疑信之篤則人致其誠任之專則得盡其才禮之厚則體貌尊而其勢重責之重則其自任切而功有成是故推誠任之待以師傅之禮坐而論道責之以天下治陰陽和故當之者自知禮尊而任專責深而勢重則挺然以天下爲已任故能稱其職也. 雖有姦諛巧佞知其交深而不可間勢重而不可搖亦將息其邪謀歸附於正矣. &lt;br /&gt;
後之任相者異於是其始也. 不愼擇擇之不愼故知之不明知之不明故信之不篤信之不篤故任之不專任之不專故禮之不厚而責之亦不重矣. 擇不愼則不得其人知不明則用之猶豫信不篤則人懷疑慮任不專則不得盡其能禮不厚則其勢輕而易搖責不重則不稱其職是故任之不盡其誠待之不以其禮僕僕趨&lt;br /&gt;
走若吏史然文案紛冗下行有司之事當之者自知交不深而其勢輕動懷顧慮不肯自盡上懼君心之疑下虞群議之奪故蓄縮不敢有爲苟循常以圖自安爾君子弗願處也. 姦邪之人亦知其易搖日伺間隙如是其能自任以天下之重乎?&lt;br /&gt;
若曰: 非任之艱知之惟艱且何以知其賢而任之或失其人治亂所繫此人君所以難之也. 臣以爲知人誠難亦繫取之之道如何爾臯陶爲帝舜謨曰: 在知人禹吁而難之及其陳九德載采采則曰: 底可績蓋詢行考實人焉廋哉! 歷觀前史自古以來豈有履道之士孝聞於家行著於鄕德推於朝廷節見於事爲其言合聖人之道其施蹈經典之訓及用之於朝反致敗亂者乎用是而求其有差乎?&lt;br /&gt;
若乃人君以爲賢而用之卒敗厥事者古亦多矣. 稽迹其由蓋取之不以其道也. 大率以言事合於已心則謂之才而用之曾不循核本末稽考名實如前之云傷明害政不亦宜乎四海之大未始乏賢誠能廣聰明揚側陋至誠降禮求之以道雖臯夔伊周之比亦可必有賢德志道之士皆可得而用也. &lt;br /&gt;
願陛下如臣前所陳旣堅求治之志則以責任宰輔爲先待之盡其禮任之盡其誠責之盡其職不患其不爲患其不能爲不患其不能爲患其不得爲蓋不爲者可責之必爲不能者可勉求而能惟不得爲則已矣. 所謂不得爲者君臣之志不通懷顧慮而不肯自盡此由失待任之道也. 今執政大臣皆先朝之選天下重望在陛下責任之而已臣願陛下召延宰執從容訪問今天下之事爲安爲危爲治爲亂當維持以度歲月乎當有爲以救其弊乎如曰: 當爲則願示之以必爲之意詢之以所爲之政審慮之力行之時不可後事不可緩也. &lt;br /&gt;
如曰: 非不爲也. 患不能也. 則天下之廣豈無賢德可以禮問朝廷之上豈無英髦可以討論有先王之政可以考觀有經典之訓可以取則道豈遠哉! 病不求爾在君相協心勤求力爲之而已.&lt;br /&gt;
如曰: 無妄爲也. 姑守常而已則在陛下深思而明辨之唐文宗之時大權漸奪天下將亂而牛僧孺欺以爲治矣. 史冊書之可爲明鑒今陛下聖明執政忠良無是事也. 願陛下不以臣之疎賤而易其言則天下幸甚! &lt;br /&gt;
所謂求賢者夫古之聖王所以能致天下之治無他術也. 朝廷至於天下公卿大夫百職群僚皆稱其任而已何以得稱其任賢者在位能者在職而已何以得賢能而任之求之有道而已雖天下常用易得之物未有不求而得者也. 金生於山木生於林非匠者採伐不登於用况賢能之士傑出群類非若山林之物廣生而無極也. 非人君搜擇之有道其可得而用乎自昔邦家張官置吏未嘗不取士也. 顧取之之道如何爾.&lt;br /&gt;
今取士之弊議者亦多矣. 臣不暇條析而言大槩投名自薦記誦聲律非求賢之道爾求不以道則得非其賢間或得才適由偶幸非知其才而取之也. 朝廷選任盡自其中曾不虞賢俊之棄遺於下也. 果天下無遺賢邪抑雖有之吾姑守法於上不足以爲意邪將科擧所得之賢已足治而不乏邪臣以爲治天下今日之弊, 蓋由此也. 以今選擧之科用今進任之法而欲得天下之賢興天下之治其猶北轅適越不亦遠乎?&lt;br /&gt;
臣願陛下如臣前所陳旣立求治之志又思責任之道則以求賢爲先苟不先得賢雖陛下焦心勞思將安所施誠得天下之賢置之朝廷則端拱無爲而天下治矣. 此所謂勞於求賢逸於得人也. 歷觀前史自古以來稱治之君有不以求賢爲事者乎有規規守常以資任人而能致大治者乎有國家之興不由得人者乎. 由此言之, 用賢之驗不其甚明?&lt;br /&gt;
若曰: 非不欲賢也. 病求之之難也. 臣以爲不然夫以人主之勢心之所嚮天下風靡景從設若珍禽異獸瓌寶奇玩之物雖遐方殊域之所有深山大海之所生志所欲者無不可致蓋上心所好奉之以天下之力也. 若使存好賢之心如是則何巖穴之幽不可求何山林之深不可致所患好之不篤爾.&lt;br /&gt;
夫人君用賢亦賴公卿大臣推援薦達之力今朝廷未嘗求賢公卿大臣亦不以求賢取士爲意相先引彙世所罕聞訪道求師貴達所恥大率以爲任已可也. 士將安補今世無賢求之何益夫以周公之聖其自任足矣. 尙汲汲求賢以自輔也. 以其聖且好賢知人之明宜天下之賢皆爲之用莫有遺也. 尙乃日不暇給恐失天下之士後之人其才不及周公而自謂足矣. 不求賢以自輔也. 以其不求且知之不明宜賢者在下之多也. 乃曰: 天下無賢矣. 噫何其用意與周公異也. 欲其助皇明燭幽隱不可得也. &lt;br /&gt;
然亦繫上之所爲而已陛下誠能專心致志孜孜不倦以求賢爲事常恐天下有遺棄之才朝廷之上推賢援能者登進之蔽賢自任者疎遠之自然天下嚮風自下及上孰不以相先爲善行薦達爲急務搜拔旣廣雖小才片善無所隱晦如此則士益貴而守益堅廉恥格而風敎厚矣. 天下之賢其有遺乎旣得天下之賢則天下之治不足道也. &lt;br /&gt;
今世人情淺近積慣成俗朝廷進人苟循常法則雖千百而取群伍而用庸惡混雜曾不以爲非. 設或拔一賢進一善出於不次, 則求摭小差, 衆議囂沸如眞廟擢种放先朝用范仲淹是也. 設非君心篤信寧免疑惑反自以爲過此所以非常之擧曠久不行也. 伏見近日陛下不由言薦擢范純仁置之言路在今世爲非常之擧純仁名臣之子有才名在位多言其能陛下擢之當也. 然臣願陛下自信勿疑純仁果賢則陛下知人之明也. 如用之而無顯效則亦曰: 吾勞心任人雖未得其效亦無愧於天下矣. 設或大敗厥職則亦曰: 吾知之失也. 當益務選擇期於得人爾蓋拔十得五才不可勝用求賢而失尙愈於不求誠持是心何患不得賢也. 方陛下用純仁識者皆喜臣獨憂之何者陛下始奮英斷拔一人誠恐或有差失遂抑聖心以爲專守常規可以無過不復以簡擢爲意則天下將何望焉此在陛下自信勿疑而已願陛下不以臣之疎賤而易其言則天下幸甚! &lt;br /&gt;
臣前所陳三者治天下之本也. 臣非不知有興利除害之方安國養民之術邊境備禦之策敎化根本之論可以爲陛下陳之顧三者不先徒虛言爾三者旣行不患爲之無術也. 願陛下以社稷爲心以生民爲念鑒苟安之弊思永世之策賜之省覽察其深誠萬一有毫髮之補於聖朝臣雖被妄言之誅無所悔恨昔賈誼爲漢文言治亂漢文不能用百世之下爲譏願陛下勿使後之視今猶今之視昔則天下不勝幸甚! 狂瞽之言惟聖明裁恕干冒宸嚴臣無任兢皇戰汗激切屛營之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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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5-4 爲家君上神宗皇帝論薄葬書(代太中上皇帝書)&lt;br /&gt;
具位臣程珦皇恐昧死再拜上書皇帝陛下. 臣聞孝莫大於安親忠莫先於愛主人倫之本無越於斯人無知愚靡不知忠孝之爲美也. 然而不得其道則反害之. 故自古爲君者莫不欲孝其親而多獲不孝之譏爲臣者莫不欲忠其君而常負不忠之罪. 何則? 有其心行之不得其道也. 伏惟陛下以至德承洪業以大孝奉先帝聖心切至天下共知. 然臣以疎賤復敢區區冒萬死以進其說者, 願陛下以至孝之心盡至孝之道, 鑑歷古之失爲先帝深慮則天下臣子之心無不慰安.&lt;br /&gt;
所謂歷古之失臣觀秦漢而下爲帝王者居天下之尊有四海之富其生也. 奉養之如之何其亡也. 安厝之如之何然而鮮克保完其陵墓者其故何哉! 獨魏文帝唐太宗所傳嗣君能盡孝道爲之遠慮至今安全事迹昭然存諸簡策. 嗚呼! 二嗣君不苟爲崇侈以狥巳意乃以安親爲心可謂至孝矣. 漢武之葬霍光秉政暗於大體奢侈過度至使陵中不復容物赤眉之亂遂見發掘識者謂赤眉之暴無異光自爲之爲其不能深慮以致後害也. 二君從儉後世不謂其不孝霍光厚葬千古不免爲罪人自古以來觀此明鑑而不能行之者無他衆議難違人情所迫爾苟若務合常情遂亡遠慮是乃厚於人情而薄於先君也. 不亦惑乎!&lt;br /&gt;
魏文帝所作終制及唐虞世南所上封事皆足取法其指陳深切非所忍言願陛下取而觀之可以見明君賢臣所慮深遠古人有言曰: 死者無終極國家有廢興自昔人臣當大事之際乃以興廢之言爲忌諱莫敢議及如此苟循人情辜負往者不忠之大者也. &lt;br /&gt;
臣竊慮陛下追念先帝聖情罔極必欲崇厚陵寢以盡孝心臣愚以爲違先帝之儉德損陛下之孝道無益於實有累於後非所宜也. 伏願陛下損抑至情深爲永慮承奉遺詔嚴飭有司凡百規模盡依魏文之制明器所須皆以瓦木爲之金銀銅鐵珍寶奇異之物無得入壙然後昭示遐邇刋之金石如是則陛下之孝顯於無窮陛下之明高於曠古至於紈帛易朽之物亦能爲患於數百年之後漢薄后陵是也. &lt;br /&gt;
或曰: 山陵崇大雖使無藏安能信於後世臣以爲不然天下旣知之後世必知之臣嘗遊秦中歷觀漢唐諸陵無有完者惟昭陵不犯陵旁居人尙能道當日儉素之事此所以歷數百年屢經寇亂而獨全也. 夫臣之於君猶子之於父豈有陛下欲厚其親而臣反欲薄於其君乎誠以厚於先帝無厚於此者也. 遺簪墜履尙當保而藏之不敢不恭况於園陵得不窮深極遠以慮之乎?&lt;br /&gt;
陛下嗣位方初群臣畏威, 臣苟不言必慮無敢言者陛下以臣言爲妄而罪之則臣死且不悔以臣言爲是而從之則可以爲先帝之福大陛下之孝安天下之心示萬世之法所補豈不厚哉! 臣哀誠內激言意狂率願陛下詳覽而深察之天下不勝大願臣無任踰越狂狷恐懼之極臣昧死頓首謹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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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5-5 代呂晦叔應詔疏(代呂晦叔應詔疏)&lt;br /&gt;
伏覩今月十三日詔勑以彗出東方, 許中外臣僚直言朝廷闕失. 臣自言事得罪久去朝廷無所補報退就間冗尙敢區區以言自進者誠見陛下寅畏天命有恐懼修省之意草萊之人尙思效其忠懇况臣世荷國恩久忝近侍雖罪釁之餘敢不竭其愚誠以應明詔?&lt;br /&gt;
臣伏觀前史所載彗之爲變多矣. 鮮有無其應者蓋上天之意非徒然也. 今陛下旣有警畏之心當思消弭之道且以今日之變孰從而來書曰: 天視自我民視天聽自我民聽豈非政之所致歟如曰: 非政之由則經爲誣矣. 臣復何言詔之所求亦爲虛設若以爲政之所致則改以&amp;lt;一作而&amp;gt;順天在陛下而已. 晏子所謂可祝而來亦可禳而去也. 傳曰: 天之有彗以除穢也. 又曰: 所以除舊布新臣願陛下祇若天戒思當除者何事而當新者何道. 如曰: 舊政旣善, 無所可除, 則天爲誣矣. 臣復何言若以爲當求自新則在陛下思之而已.&lt;br /&gt;
自非大無道之世何嘗不遇災而懼然而能自新者蓋寡大率蔽於所欲惑於所任明不足以自辨也. 視是而爲非以邪而爲正敗亡至而不寤天亦不能戒也. 豈其惡存而好亡憎治而喜亂哉! 亦惑而不能辨爾臣以爲辨之非艱顧不得其道也. 誠能省已之存心考已之任人察已之爲政思已之自處然後質之人言何惑之不可辨哉! 能辨其惑則知所以應天自新之道矣. 臣請爲陛下辨之.&lt;br /&gt;
所謂省已之存心者人君因億兆以爲尊其撫之治之之道當盡其至誠惻怛之心視之如傷動敢不愼兢兢然惟懼一政之不順於天一事之不合於理如此王者之公心也. 若乃恃所據之勢肆求欲之心以嚴法令擧條綱爲可喜以富國家强兵甲爲自得銳於作爲快於自任貪惑至於如此迷錯豈能自知若是者以天下狥其私欲者也. 勤身勞力適足以致負&amp;lt;一作貪&amp;gt;敗夙興夜寐適足以招後悔以是而致善治者未之聞也. 願陛下內省於心有近於是者乎苟有之則天之所戒也. 當改而自新者也. &lt;br /&gt;
所謂考己之任人者夫王者之取人以天下之公而不以已求其見正而不求其從欲逆心者求諸道巽志者察其非尙孜孜焉懼或失也. 此王者任人之公也. 若乃喜同而惡異偏信而害明謂彼所言者吾之所大欲也. 悅而望之信而惑之至於甚惡而不察恣欺而不悟推是而往鹿可以爲馬矣. 願陛下考已之任人有近於是者乎苟有之則天之所戒也. 當改而自新者也. &lt;br /&gt;
方陛下思治之初未有所偏主好惡取舍一以公議天下謂之賢陛下從而賢之者衆矣. 進之於朝亦多矣. 及乎旣有爲也. 皆以不合而去之更用後來之人皆昔未嘗以爲賢者也. 然後議論無違始之所賢者皆愚始之未嘗賢者皆賢此爲天下之公乎已意之私乎自論議無違之後逆耳. 怫心之言亦罕聞矣. 夫以居至尊之位負出世之資而不聞怫逆之言可懼之大者也. 知人之難雖至明不能無失然至於朝合則爲不世之賢暮隙則有&amp;lt;一作爲&amp;gt;無窮之罪顚錯亦已甚矣. 在任人之道當改亦明矣. &lt;br /&gt;
所謂察已之爲政者爲政之道以順民心爲本以厚民生爲本以安而不擾爲本陛下以今日之事方於卽位之初民心爲歡悅乎爲愁怨乎民生爲阜足乎爲窮蹙乎政事爲安之乎爲擾之乎億兆之口非不能言也. 顧恐察之不審爾苟有不察則天之所戒也. 當改而自新者也. &lt;br /&gt;
所謂思已之自處者聖人謂亡者保其存者也. 亂者有其治者也. 陛下必不以斯言爲妄自古以來何嘗有以危亡爲憂而至危亡者乎惟其自謂治安而危亡卒至者則多矣. 不識陛下平日自處以天下爲如何聖心所自知也. 苟有憂危恐懼之心常慮所任者非其人所由者非其道唯恐不聞天下之言如此則聖王保天下之心也. 上帝其鑒之矣. 或以爲已安且治所任者當矣. 所爲者至矣. 天下之言不足恤矣. 如此則天之所戒也. 當改而自新者也. &lt;br /&gt;
所謂質之人言者當有其方欲詢之於衆人乎衆人之言可使同也. 欲訪之下民乎下民之言亦可爲也. 察之以一人之心而蔽之以衆人之智其可勝乎是不足以辨惑而足以固其蔽爾臣以爲在外一二老臣事先朝數十年久當大任天下共知其非欺妄人也. 知其非覆敗邦家者也. 臣願陛下禮而問之宜可信也. 及天下所謂賢人君子陛下聞之於有爲之前而不在今日利害之間者亦可訪也. 以是數者參考之則所當改者何事所當新者何道固可見矣. &lt;br /&gt;
天下之人, 一聞詔音莫不鼓舞相慶謂陛下必能上應天心召迎和氣臣以爲唯至誠可以動天在陛下誠意而已昔在商王中宗之時有桑穀之祥高宗之時有雊雉之異二王以爲懼而修政遂致王道復興皆爲商宗百世之下頌其聖明近世以來引咎之詔自新之言亦常有之倘人君不由於至誠則天下徒以爲虛語其能感天心弭災變乎? 臣願陛下因此天戒奮然改爲思商宗之休實鑑後代之虛飾不獨消復災沴於今日將永保丕基於無窮, 天下幸甚!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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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5-6 代富弼上神宗皇帝論永昭陵疏(代富弼上神宗皇帝疏稿)&lt;br /&gt;
臣弼伏覩太皇太后山陵有期老臣之心有所甚切不忍不言昧死以聞惟陛下深思而力行之不勝大願往者營奉昭陵時英宗皇帝方不豫未能聽事朝廷罔然不知其制失於迫卒不復深慮博訪凡百規畫一出匠者之拙謀中人之私意以巨木架石爲之屋計不百年必當損墜壙中又爲鐵罩重且萬斤以木爲骨大止數寸不過二三十年決須摧毁梓宮之厚度不盈尺異日以億萬鈞之石自高而墜其將奈何思之及此骨寒膽喪臣始則不知其詳後則無以爲計士民之間有知之者無不痛心飮恨况老臣之心乎况陛下之心乎?&lt;br /&gt;
其後厚陵始爲石藏議者竊意主事大臣已悟昭陵之事獨陛下未知之爾今也. 不幸太皇太后奄棄天下之養因此事會當爲之謀竊以周公制合葬之禮仲尼善魯人之祔歷代諸陵雖不盡用亦多行之太祖皇帝神謀聖慮超越萬古昭憲太后亦合安陵夫以周公之制仲尼之訓歷代之舊藝祖之法循而行之可無疑也. 老臣願陛下思安親之道爲後日之慮決於聖心勿循浮議奉太皇太后合祔昭陵因得徹去鐵罩用厚陵石藏之制仍更別加裁處使異日雖木壞石墜不能爲害救仁皇必至之禍成陛下莫大之孝復何難哉! 在陛下斷之而已.&lt;br /&gt;
旣合禮典, 又順人情雖無知之人必不敢以爲非是但恐有以陰陽拘忌之說上惑聰明者在陛下睿斷不難辨也. 不遵聖訓不度事宜而規規於拘忌者爲賢乎爲愚乎且陰陽之說設爲可信吉凶之應貴賤當同今天下臣庶之家夫婦莫不同穴未聞以爲忌也. 獨國家忌之有何義理唐中宗庸昏之主尙能守禮法盡孝心責嚴善思愚惑之論卒祔乾陵其後高宗子孫歷世延永是合葬非不利也. 老臣位至三公年將八十復何求哉! 所保者名節而已肯以不是事勸陛下取譏於後世乎?&lt;br /&gt;
復恐陛下謂臣心雖忠切而識慮愚暗不能曉達事理臣誠至愚然臣所言者欲陛下守經典之訓遵藝祖之規使仁宗皇帝得安全之道於太皇太后極崇奉之意豈獨老臣之心哉! 天下之心莫不然也. 陛下不信試以臣之所陳訪於群臣必無以爲非者若以臣言爲非則是使仁宗遺骨聖體碎於巨石之下而不恤乃爲是也. 凡有血氣之類孰肯爲此意乎?&lt;br /&gt;
臣事仁宗皇帝三十餘年位至宰相聾瞽之蔽不能早知而救之於始已爲大罪今遇可爲之時若更惜情顧已不能極言天地神靈必加誅殛死何面目見仁宗於地下且陛下不知則已今旣聞之在常人之情無可忍而不爲之理况陛下至仁大孝乎惟陛下深思而力行之則天下不勝大願.&lt;br /&gt;
富公見託爲此奏頤以拙於文辭辭之再三其意甚切義不可拒數日之間遂生顧慮不克上惜乎其不果於義也. 遂爲忠孝罪人!&lt;br /&gt;
&lt;br /&gt;
==宋程頤撰 表疏==&lt;br /&gt;
『문집』6-1 辭免西京國子監敎授表&amp;lt;元豐八年十一月&amp;gt;&lt;br /&gt;
臣頤言今月日准汝州牒送到官誥一道伏蒙聖恩授臣汝州團練推官充西京國子監敎授者臣愚陋小儒晦處草野忽承明命不任震驚&amp;lt;中謝&amp;gt;&lt;br /&gt;
伏念臣才識迂疎學術膚淺自治不足焉能敎人豈敢貪冒寵榮致朝廷於過擧所降誥命不敢當受謹奉表辭免以聞.&lt;br /&gt;
&lt;br /&gt;
『문집』6-2 再辭免表&lt;br /&gt;
臣頤言今月日准汝州牒備到尙書禮部符奉聖旨不許辭免恩命者&amp;lt;中謝&amp;gt;&lt;br /&gt;
伏以皇帝陛下嗣位之初方圖大治, 首拔一人於畎畝之中, 宜得英異之才寘之於位則天下聳動知朝廷急賢不特濟一時之用足以爲後世之光. 今乃取庸常之人, 命之以官則天下何望? 後世何觀? 朝廷之擧也. 何爲臣之受也. 何義臣雖至愚敢貪寵祿以速戾厥躬是以罔虞刑威而必盡其辭也. 臣願陛下擴知臣之明以照四方充取臣之心以求眞賢求之以其方待之以其道雖聖賢亦將爲陛下出况如臣者何足道哉! 冒犯天嚴臣無任戰恐激切屛營之至.&lt;br /&gt;
&lt;br /&gt;
『문집』6-3 辭免館職狀&amp;lt;元祐元年閏二月二十四日&amp;gt;&lt;br /&gt;
伏蒙聖恩, 授臣宣德郞秘書省校書郞聞命震驚不知所措臣昨蒙恩授西京國子監敎授方再具辭免奉聖旨令乘遞馬赴闕祗命而來未獲進見遽然有此除授伏念臣草萊之人旣蒙賜召禮合見君先受恩命義理未安况祖宗朝布衣被召者故事具存伏望聖慈令臣入見所降誥命不敢當受伏候勅旨.&lt;br /&gt;
&lt;br /&gt;
『문집』6-4 乞再上殿論經筵事箚子&lt;br /&gt;
新授汝州團練推官西京國子監敎授臣程頤右臣昨日上殿辭免前降恩命面奉德音除臣崇政殿說書臣雖瀝懇辭避不蒙兪允臣輒有愚誠昧死上聞天聽. &lt;br /&gt;
竊以知人則哲帝堯所難雖陛下聖鑒之明然臣方獲進對於頃刻之間陛下見其何者遽加擢任今取臣於畎畝之中驟置經筵蓋非常之擧朝廷責其報效天下之所觀矚苟或不當則失望於今而貽譏於後可不愼哉! &lt;br /&gt;
臣亦未敢必辭只乞再令臣上殿進箚子三道言經筵事所言而是則陛下用臣爲不誤臣之受命爲無愧所言而非是其才不足用也. 固可聽其辭避如此則朝廷無擧動之過愚臣得去就之宜伏望聖慈特賜兪允臣無任 ···.&lt;br /&gt;
貼黃&lt;br /&gt;
臣不候命下便有奏陳蓋欲朝廷審處於未授之前免煩回改成命&lt;br /&gt;
貼黃&lt;br /&gt;
如以臣昨日已上殿, 只乞指揮許臣實封箚子進呈逐一分明貼黃, 亦與口陳無異.&lt;br /&gt;
&lt;br /&gt;
『문집』6-5 論經筵第一箚子&lt;br /&gt;
臣伏觀自古人君守成而致盛治者莫如周成王成王之所以成德由周公之輔養昔者周公輔&amp;lt;一作傅&amp;gt;成王幼而習之所見必正事所聞必正言左右前後皆正人故習與智長化與心成今士大夫家善敎子弟者亦必延名德端方之士, 與之居處使之薰染成性. 故曰: 少成若天性習慣如自然.&lt;br /&gt;
伏以皇帝陛下春秋之富雖睿聖之資得於天亶而輔養之道不可不至所謂輔養之道非謂告詔以言過而後諫也. 在涵養薰陶而已. 大率一日之中, 親賢士大夫之時多, 親寺人宮女之時少, 則自然氣質變化, 德器成就. 欲乞朝廷愼選賢德之士, 以待勸講, 講讀旣罷, 常留二人直日, 夜則一人直宿, 以備訪問皇帝習讀之暇游息之間時於內殿召見從容宴語不獨漸磨道義至於人情物態稼穡艱難積久自然通達比之常在深宮之中爲益豈不甚大?&lt;br /&gt;
竊聞間日一開經筵講讀數行群官列侍儼然而退情意略不相接如此而責輔養之功不亦難乎今主上沖幼太皇太后慈愛亦未敢便乞頻出但時見講官久則自然接熟. 大抵與近習處久熟則生褻慢, 與賢士大夫處久熟則生愛敬, 此所以養成聖德爲宗社生靈之福天下之事無急於此取進止.&lt;br /&gt;
貼黃&lt;br /&gt;
臣竊料衆人之意必以爲皇帝尙幼未煩如此此乃淺近之見夫幼而習之爲功則易發然後禁禮經所非古人所以自能食能言而敎者蓋爲此也. &lt;br /&gt;
&lt;br /&gt;
『문집』6-6 第二&lt;br /&gt;
臣聞三代之時人君必有師傅保之官師道之敎訓傅傅其德義保保其身體後世作事無本知求治而不知正君知規過而不知養德傅德義之道固已疎矣. 保身體之法復無聞焉.&lt;br /&gt;
伏惟太皇太后陛下聰明睿哲超越千古皇帝陛下春秋之富輔養之道當法先王臣以爲傅德義者在乎防見聞之非節嗜好之過保身體者, 在乎適起居之宜, 存畏愼之心. 臣欲乞皇帝左右扶侍祇應宮人內臣並選年四十五已上厚重小心之人服用器翫皆須質朴一應華巧奢麗之物不得至於上前要在侈靡之物不接於目淺俗之言不入於耳. 及乞擇內臣十人充經筵祇應以伺候皇帝起居凡動息必使經筵官知之有翦桐之戲則隨事箴規違持養之方則應時諫止. 調護聖躬莫過於此取進止.&lt;br /&gt;
貼黃&lt;br /&gt;
今不設保傅之官傅德義保身體之責皆在經筵皇帝在宮中語言動作衣服飮食皆當使經筵官知之.&lt;br /&gt;
&lt;br /&gt;
『문집』6-7 第三&lt;br /&gt;
臣竊以人主居崇高之位持威福之柄百官畏懼莫敢仰視萬方承奉所欲隨得苟非知道畏義所養如此其惑可知中常之君無不驕肆英明之主自然滿假此自古同患治亂所繫也. 故周公告成王稱前王之德以寅畏祗懼爲首從古以來未有不尊賢畏相而能成其聖者也. &lt;br /&gt;
皇帝陛下未親庶政方專問學臣以爲輔養聖德莫先寅恭動容周旋當主於此歲月積習自成聖性臣竊聞經筵臣寮侍者皆坐而講者獨立於禮爲悖欲乞今後特令坐講不惟義理爲順所以養主上尊儒重道之心. 取進止.&lt;br /&gt;
貼黃&lt;br /&gt;
竊聞講官在御案旁以手指書所以不坐欲乞別一人指書講官稍遠御案坐講.&lt;br /&gt;
貼黃&lt;br /&gt;
臣竊意朝廷循沿舊體只以經筵爲一美事臣以爲天下重任唯宰相與經筵天下治亂繫宰相君德成就責經筵. 由此言之, 安得不以爲重.&lt;br /&gt;
&lt;br /&gt;
『문집』6-8 辭免崇政殿說書表&lt;br /&gt;
臣頤言准閤門告報伏蒙聖恩除臣通直郞充崇政殿說書者. 臣昨上殿面奉德音已嘗瀝懇辭避及繼有陳奏愚誠已竭天聽不回&amp;lt;中謝&amp;gt;&lt;br /&gt;
竊以儒者得以經術進說於人主之前言信則志行自昔抱道之士孰不願之顧恨弗獲臣何人哉! 有此遭遇然臣竊觀前古君臣道合靡不由至誠感動信以發志今臣道未行於家室善未信於鄕黨何足以感動人主之心乎苟不度其誠之未至而欲善辭說於進對之間爲一時之觀則可矣. 必欲通於神明光於四海久誠而無斁臣知其不可也. 臣是以欲進而思義喜時而愧已冒犯天威而盡其區區之說.&lt;br /&gt;
伏以皇帝陛下春秋之富方賴左右前後之人輔養聖性勸講之職任莫重焉竊惟海宇之廣賢俊至多臣願朝廷博謀群臣旁加收擇期得出類之賢寘諸左右輔成聖德爲廟社生靈之福如臣之愚實懼不足以當重任所有誥命不敢當受. 謹奉表辭免以聞.&lt;br /&gt;
&lt;br /&gt;
『문집』6-9 再辭免狀&lt;br /&gt;
臣蒙恩授通直郞崇政殿說書尋具表辭免. 准尙書省箚子, 奉聖旨不許辭免者.&lt;br /&gt;
臣聞古之人見行可而後仕臣雖至愚讀書爲儒敢不先民是憲臣近進箚子三道未聞進止伏望聖慈更賜省覽如小有可用則臣受命不敢復辭或狂妄無取則乞許臣辭避所貴朝廷無取人之失小臣盡進退之道臣山野之人不能文飾傾竭悃誠願賜開納伏候勅旨.&lt;br /&gt;
&lt;br /&gt;
『문집』6-10 乞六參日上殿箚子&amp;lt;元祐元年四月&amp;gt;&lt;br /&gt;
臣竊以朝廷置勸講之官輔導人主豈止講明經義所以薰陶性質古所謂承弼厥辟出入起居者焉宜朝夕納誨以輔上德自來暑熱罷講直至中秋方御經筵數月之間講讀官無由進見夫以文武之齊聖而欲旦夕承弼今乃數月不接儒臣甚非先王輔導養德之意方主上春秋之富輔養之道豈可疎略如此臣欲乞未御講筵每遇六參日宰臣奏事退許講讀官上殿問聖體數日一對儒臣不惟有益人主在勸講之禮亦當然伏望聖慈特賜兪允&lt;br /&gt;
&lt;br /&gt;
『문집』6-11 上太皇太后書&amp;lt;元祐元年&amp;gt;&lt;br /&gt;
六月日具位臣程頤昧死再拜上書太皇太后陛下.&lt;br /&gt;
臣愚鄙之人自少不喜進取以讀書求道爲事於玆幾三十年矣. 當英祖朝曁神宗之初屢爲當塗者稱薦臣於斯時自顧學之不足不願仕也. 及皇帝陛下嗣位太皇太后陛下臨朝求賢願治大臣上體聖意搜揚巖穴首及微賤蒙恩除西京學官臣於斯時未有意於仕也. 辭避方再而遽有召命臣門下學者促臣行者半勸臣勿行者半促臣行者則曰: 君命召禮不俟駕勸臣勿行者則曰: 古之儒者召之則不往臣以爲召而不往惟子思孟軻則可蓋二人者處賓師之位不往所以規其君也. 已之微賤食土之毛而爲王民召而不至邦有常憲是以奔走應命到闕蒙恩授館職方以義辭遂蒙召對臣於斯時尙未有意於仕也. 進至廉前咫尺天光未嘗敢以一言及朝政陛下視臣豈求進者哉! 旣而親奉德音擢至經筵事出望外惘然驚惕臣竊內思儒者得以道學輔人主蓋非常之遇使臣自擇所處亦無過於此矣. 臣以斯時雖以不才而辭然許國之心實已萌矣. 尙慮陛下貪賢樂善果於取人知之或未審也. 故又進其狂言以覬詳察曰: 如小有可用則敢不就職或狂妄無取則乞聽辭避章再上再命祇受是陛下不以爲妄也. 臣於是受命供職而來夙夜畢精竭慮惟欲主上德如堯舜異日天下享堯舜之治廟社固無窮之基乃臣之心也. 臣本山野之人禀性朴直言辭鄙拙則有之矣. 至於愛君之心事君之禮告君之道敢有不盡上賴聖明可以昭鑒臣自惟至愚蒙陛下特達之知遭遇如此願効區區之誠庶幾毫髮之補惟陛下留意省覽不勝幸甚! &lt;br /&gt;
伏以太皇太后陛下心存至公躬行大道開納忠言委用耆德不止維持大業且欲興致太平前代英主所不及也. 但能日愼一日天下之事不足慮也. 臣以爲今日至大至急爲宗社生靈長久之計惟是輔養上德而已歷觀前古輔養幼主之道莫備於周公周公之爲萬世之法也. 臣願陛下擴高世之見以聖人之言爲可必信先王之道爲可必行勿狃滯於近規勿遷惑於衆口古人所謂周公豈欺我哉! 周公作立政之書擧言常伯至於綴衣虎賁以爲知恤玆者鮮一篇之中丁寧重複惟在此一事而已又曰: 僕臣正厥后克正又曰: 后德惟臣不德惟臣又曰: 侍御僕從罔匪正人以旦夕承弼厥辟出入起居罔有不欽是古人之意人主跬步不可離正人也. 蓋所以涵養氣質薰陶德性故能習與智長化與心成後世不復知此以爲人主就學所以涉書史覽古今也. 不知涉書史覽古今乃一端爾若止於如是則能文宮人可以備勸講知書內侍可以充輔導何用置官設職精求賢德哉! 大扺人主受天之命禀賦自殊歷考前史帝王才質鮮不過人然而完德有道之君至少其故何哉! 皆輔養不得其道而位勢使之然也. &lt;br /&gt;
伏惟皇帝陛下, 天資粹美德性仁厚必爲有宋令主但恨輔養之道有未至爾臣供職以來六侍講筵但見諸臣拱手黙坐當講者立案傍解釋數行而退如此雖彌年積歲所益幾何與周公輔養成王之道殊不同矣. 或以爲主上方幼且當如此此不知本之論也. 古人生子能食能言而敎之大學之法以豫爲先. 人之幼也, 知思未有所主, 便當以格言至論日陳於前. 雖未曉知, 且當薰聒, 使盈耳充腹, 久自安習, 若固有之雖以他言惑之不能入也. 若爲之不豫, 及乎稍長, 私意&amp;lt;一作思慮&amp;gt;偏好生於內衆口辯言鑠於外欲其純完不可得也. 故所急在先入豈有太早者乎?&lt;br /&gt;
或又以爲主上天資至美自無違道不須過慮此尤非至論夫聖莫聖於舜而禹臯陶未嘗忘規戒至曰: 無若丹朱好慢遊作傲虐且舜之不爲慢遊傲虐雖至愚亦當知之豈禹而不知乎蓋處崇高之位儆戒之道不得不如是也. 且人心豈有常哉! 以唐太宗之英睿躬歷艱難力平禍亂年亦長矣. 始惡隋煬侈麗毁其層觀廣殿不六七年復欲治乾陽殿是人心果可常乎所以聖賢雖明盛之際不廢規戒爲慮豈不深遠也哉! 况沖幼之君閑邪拂違之道可少懈乎?&lt;br /&gt;
伏自四月末間以暑熱罷講比至中秋蓋踰三月古人欲旦夕承弼出入起居而今乃三月不一見儒臣何其與古人之意異也. 今士大夫家子弟亦不肯使經時累月不親儒士初秋漸涼臣欲乞於內殿或後苑淸涼處召見當日講官俾陳說道義縱然未有深益亦使天下知太皇太后用意如此又一人獨對與衆見不同自然情意易通不三五次便當習熟若不如此漸致待其自然是輔導官都不爲力將安用之將來伏假旣開且乞依舊輪次直日所貴常得一員獨對.&lt;br /&gt;
開發之道蓋自有方朋習之益最爲至切故周公輔成王使伯禽與之處聖人所爲必無不當眞廟使蔡伯希侍仁宗乃師古也. 臣欲乞擇臣寮家子弟十歲已上十二已下端謹穎悟者三人侍上左右上所讀之書亦使讀之辨色則入昏而罷歸常令二人入侍一人更休每人擇有年宮人內臣二人隨逐看承不得暫離常情笑語亦勿禁止唯須言語必正擧動必莊仍使日至資善堂呈所習業講官常加敎勸使知嚴憚. 年纔十三便令罷去歲月之間自覺其益.&lt;br /&gt;
自來, 宰臣十日一至經筵亦止於黙坐而已又間日講讀則史官一人立侍史官之職言動必書施於視政之時則可經筵講疑&amp;lt;一作肄&amp;gt;之所乃燕處也. 主上方問學之初宜心泰體舒乃能悅懌今則前對大臣動虞有失旁立史官言出輒書使上欲游其志得乎欲發於言敢乎深妨問學不得不改欲乞特降指揮宰臣一月兩次與文彦博同赴經筵遇宰臣赴日卽乞就崇政殿講說因令史官入侍崇政殿說書之職置來已久乃是講說之所漢唐命儒士講論亦多在殿上蓋故事也. 邇英迫狹講讀官內臣近三十人在其中四月間尙未甚熱而講官已流汗况主上氣體嫩弱豈得爲便春夏之際人氣烝薄深可慮也. 祖宗之時偶然在彼執爲典故殊無義理欲乞今後只於延和殿講讀後楹垂簾簾前置御座太皇太后每遇政事稀簡聖體康和時至簾下觀講官進說不惟省察主上進業於陛下聖聰未必無補兼講官輔導之間事意不少有當奏禀便得上聞亦不可煩勞聖躬限以日數但旬月之間意適則往可也. &lt;br /&gt;
今講讀官共五人, 四人皆兼要職獨臣不領別官近復差修國子監太學條制是亦兼他職也. 乃無一人專職輔導者執政之意可見也. 蓋惜人才不欲使之閒爾又以爲雖兼他職不妨講讀此尤不思之甚也. 不敢言告君之道只以告衆人言之夫告於人者非積其誠意不能感而入也. 故聖人以蒲蘆喩敎謂以誠化之也. 今夫鍾怒而擊之則武悲而擊之則哀誠意之感而入也. 告於人亦如是古人所以齋戒而告君者何謂也. 臣前後兩得進講未嘗敢不宿齋豫戒潛思存誠覬感動於上心若使營營於職事紛紛其思慮待至上前然後善其辭說徒以頰舌感人不亦淺乎此理非知學者不能曉也. 道衰學廢世俗何嘗聞此雖聞之必以爲迂誕陛下高識遠見當蒙鑒知以朝廷之大人主之重置二三臣專職輔導極非過當. 今諸臣所兼皆要官, 若未能遽罷且乞免臣修國子監條制俾臣夙夜精思竭誠專在輔導. 不惟事理當然且使天下知朝廷以爲重事不以爲閑所也. &lt;br /&gt;
陛下擇臣於草野之中蓋以其讀聖人書聞聖人道臣敢不以其所學上報聖明竊以聖人之學不傳久矣. 臣幸得之於遺經不自度量以身任道天下駭笑者雖多而近年信從者亦衆方將區區駕其說以示學者覬能傳於後世不虞天幸之至得備講說於人主之側使臣得以聖人之學上沃聖聰則聖人之道有可行之望豈特臣之幸哉! 如陛下未以臣言爲信何不一賜訪問臣當陳聖學之端緖發至道之淵微陛下聖鑒高明必蒙照納如其妄僞願從誅殛臣愚不任懇悃惶懼待罪之至.&lt;br /&gt;
&lt;br /&gt;
『문집』6-12 辭免判登聞鼓院奏狀&amp;lt;元祐元年八月&amp;gt;&lt;br /&gt;
臣今月二十二日准尙書省黃牒奉勑差臣兼權判登聞鼓院臣不敢避斧鉞之誅傾瀝悃誠上煩天聽竊以勸講之官體宜專任. 臣昨於六月中所進文字, 論之甚詳, 不敢重疊敍陳. 伏望聖慈將臣前來文字再賜省覽惟求義理之當不以臣微賤而廢其言前件勑命不敢當受伏乞特降睿旨許令辭免. 冒凟宸嚴, 臣無任···.&lt;br /&gt;
貼黃&lt;br /&gt;
自來鼓院官出入以時若使兼領遇講說日或有急訴訟必須留滯伏望聖慈特賜詳察.&lt;br /&gt;
&lt;br /&gt;
『문집』6-13 再辭免狀&lt;br /&gt;
臣准尙書省箚子, 以臣辭免兼權判登聞鼓院奉聖旨不許辭免者微賤小官冒凟天威甘從顯戮旣荷朝廷寬大之賜敢復盡其區區之誠如陛下擢臣草野之中置之勸講之列天下聳然知陛下崇儒重道留意大本豈特一時之美事? 足&amp;lt;一作將&amp;gt;爲後世之盛談今復命臣兼判鼓院使臣入則侍人主而談道德出則坐司局而領訴訟臣愚竊謂失朝廷用人之體况臣禀性朴愚唯知爲學今時之務皆所未諳使臨事局必致廢闕. 若得專心致志窮硏聖學以備顧問臣愚不勝至願伏望聖慈矜察特許辭免伏候勅旨.&lt;br /&gt;
&lt;br /&gt;
『문집』6-14 論冬至稱賀箚子&amp;lt;元祐元年&amp;gt;&lt;br /&gt;
臣伏聞冬至日百官拜表稱賀臣以爲節序變遷時思方切若受表賀大失居喪之禮萬方後世輕笑朝廷無以風化天下臣欲乞特降中旨改賀作慰臣備員勸講職在以經術輔導人主見此違經失禮不敢不言取進止.&lt;br /&gt;
貼黃&lt;br /&gt;
臣竊慮聖意以去年冬至及今歲旦已受賀表不欲改更此甚不然後是可以蓋前非改過不吝成湯所以稱聖也. &lt;br /&gt;
&lt;br /&gt;
『문집』6-15 又上太皇太后疏&amp;lt;元祐二年春&amp;gt;&lt;br /&gt;
臣頤傾竭愚誠冒聞天聽狂妄之誅非所敢避伏念臣草萊賤士蒙陛下拔擢置之勸講之列夙夜畢精竭慮思所以補報萬一昨於去年六月中嘗有奏陳言輔導人主之事已踰半年不蒙施行一事臣愚竊思所言甚多如皆不可用其狂妄亦甚矣. 雖朝廷寬大不欲以言罪人然主上春秋方富宜親道德之士豈可以狂妄之人置之左右臣彷徨疑慮不能自已况臣所言非出已意皆先王之法祖宗之舊不應無一事合聖心者. 臣竊疑文字煩多陛下不能詳覽或雖蒙覽而未察愚意臣不敢一一再言止取一事最切者復爲陛下陳之.&lt;br /&gt;
臣前上言乞於延和殿講讀太皇太后每遇政事稀簡聖體康和時至簾下觀講官進說不惟省察主上進業於陛下聖聰未必無補兼講官輔導之間事意不少有當奏禀便得上聞臣今思之太皇太后雙日垂簾聽政隻日若更親臨講讀亦恐煩勞聖躬欲乞只就垂簾日聽政罷聖體不倦時召當日講官至簾前問當主上進業次第講說所至如何開益使天下知陛下於輔養人主之道用意如此. 延對儒臣自古以爲美事陛下試從臣言後當知其不謬此一時之事且非定制. 如其無益, 罷之何晩? 自來經筵賜坐啜茶蓋人主崇儒重道之體今太皇太后省察主上進業雖或使之講說亦無此禮臣所以再言此一事者蓋輔導之間有當奏知之事無由上達若得時至簾前可以陳說所繫甚大.&lt;br /&gt;
陛下必謂主上幼沖間日講讀足矣. 更無他事此甚不然蓋從前不曾有爲陛下極陳輔養少主之道者故陛下未深思爾願陛下聖明不以臣之微賤而忽其言察臣區區之心豈有他哉! 惟欲有補於人主爾臣披瀝肝膽言盡於此伏望聖慈采納天下幸甚!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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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16 乞就寬涼處講讀奏狀&lt;br /&gt;
&amp;lt;元祐二年三月二十六日&amp;gt;&lt;br /&gt;
臣伏見邇英閣講讀入夏漸熱去年四月後侵晨講讀亦甚有暑氣恐於聖體非宜欲乞特降聖旨移就一寬涼處貴得穩便謹錄奏聞伏候勅旨.&lt;br /&gt;
貼黃&lt;br /&gt;
雖祖宗以來只在邇英緣主上聖體少嫩尤須過意愼護祖宗法度固有不可改者至於講讀處所卽無不可從便之理&lt;br /&gt;
貼黃&lt;br /&gt;
如別無穩便只乞就崇政或延和殿隻日講讀與雙日垂簾自不相妨&lt;br /&gt;
&lt;br /&gt;
『문집』6-17 又上太皇太后書&lt;br /&gt;
&amp;lt;元祐二年四月&amp;gt;&lt;br /&gt;
月日, 具位臣程頤昧死再拜上書太皇太后陛下.&lt;br /&gt;
臣近言邇英講讀漸熱乞移就寬涼處貼黃稱如別無穩便處所, 只乞就崇政或延和殿竊聞給事中顧臨有言以延和講讀爲不可臣本謂邇英熱恐於聖體非宜今聞修展邇英苟得寬涼則臣志願遂矣. 於臨之言在臣自可不恤然有所甚害不得不爲陛下辨之若臨之言止於移惑太皇太后聖意臣官非諫諍不辨尙可也. 今以臨言爲是則誤主上知見臣職當輔導安得不辨.&lt;br /&gt;
臣竊謂自古國家所患無大於在位者不知學在位者不知學則人主不得聞大道朝廷不能致善治不聞道則淺俗之論易入道義之言難進人君功德高下, 一繫於此. 臣非敢以諛言悅陛下竊聞陛下博覽前史請陛下歷觀簡策前世母后臨朝有不壞紀綱者乎有以至公爲心孜孜求治爲英主之事如陛下者乎此陛下所自知也. 陛下有簡策所無乏盛德則天下亦望陛下爲簡策所無之功業不止維持歲月俟人主長大而已蓋望陛下致海內於治安詒孫謀於久大詒謀致治之道當使聖德日躋善治日新進德在於求道圖治莫如稽古. 道必詢於有道之士古必訪諸稽古之人若夫世俗淺士以守道爲迂以稽古爲泥適足惑亂人主之聽.&lt;br /&gt;
近年以來士風益衰志趣汙下議論鄙淺高識遠見之士益少習以成風矣. 此風不革臣以爲非興隆之象乃陵替之勢也. 大率淺俗之人以順從爲愛君以卑折爲尊主以隨俗爲知變以習非爲守常此今日之大患也. 苟如是者衆則人君雖有高世之見豈能獨任哉! 臣不知進道德之言足以增益聖德者有幾而損陛下之遠圖移陛下之善意則有矣. 如顧臨之言是也. &lt;br /&gt;
臣料臨之意, 不過謂講官不可坐於殿上以尊君爲說爾夫殿上講說義理之至當古者所常行也. 臣不暇遠引只以本朝故事言之太祖皇帝召王昭素講易眞宗令崔頤正講書邢昺講春秋皆在殿上當時仍是坐講立講之儀只始於明肅太后之意此乃祖宗尊儒重道之盛美豈獨子孫當以爲法萬世帝王所當法也. 而臨以爲非臨謂講官不可坐殿上則昭素布衣之士其不可更甚矣. 邇英講讀只自仁宗時亦從便爾非是避殿上也. 若避殿上則不應置崇政說書之職雖以殿名設職不必須在本殿說書然亦必不肯於不可講說之處置說書官也. 臣每進講未嘗不規勸主上以祖宗美事爲法如臨之意則是禁止主上不得復爲優禮昭素之事及有崇政設職之意祖宗美事而使主上獨不得爲若主上信以爲然所損豈不甚大殿上說書亦是常事人主崇儒之道甚有重於此者臣今口未敢言然中心惟欲輔養主上重道之心如前代明王光耀史冊不止此一事而已臨之見與臣之心何其異也. 且講經與飮宴孰重眞宗仁宗時皆宴講讀官於崇政殿從來侍宴皆在殿上而講經獨不得在殿上臣未諭其義也. 臨之意必曰: 彼一時之事爾日常則不可夫於義苟當日常何害義或不可一時亦不可也. &lt;br /&gt;
臣始言之, 執政大臣未以爲非也. 及臨一言則是而從之以臣度之以臨之言爲是者亦或有之若謂四五大臣皆以爲是則必不然蓋非難知之事不應四五人所見皆如是也. 特以陛下信臨之言而又迫於尊君之意故不敢言爾恐非以道事君之義今世俗之人能爲尊君之言而不知尊君之道人君唯道德益高則益尊若位勢則崇高極矣. 尊嚴至矣. 不可復加也. 過禮則非禮强尊則不尊漢明帝於桓榮親自執業可謂謙屈矣. 周宣帝稱天自比上帝群臣齋戒淸身數日方得朝見可謂自尊矣. 然以理觀之漢明帝賢明之君百世所尊也. 周宣帝昏亂之主百世所賤也. 如臨之見則必以桓榮爲不能尊君以周宣之臣爲能尊君矣. 不知道之人益進不合理之言日聞雖人主聖明習熟見聞亦恐不能無損爾後世功業益卑先王粹美之道不復見於世者正由淺俗之論易信而得行爾.&lt;br /&gt;
夫先王之道雖未能盡行然稽古之心不可無也. 猶學者於聖賢之事雖未能盡行然希慕之心不可無也. 此乃進學求益之道今臨之意則以古先之事爲不足法今日之事足矣. 不可更有進也. 此乃塞進善之門絶稽古之路方主上春秋之富進德之際而其所獻納如是使勸講官稍思職業敢不辨乎若陛下以臣言爲非則狂妄之誅不可避也. 萬一以臣言爲是則願陛下明示好古求道之意使朝廷在位皆知之雖鄙陋之人見陛下聖慮高明不喜淺近亦將勉思義理不敢任其卑俗之見懼獲鄙於聖鑒矣. 誠如是則將見道學日明至言日進弊風日革爲益孰大於此臣職當辨明義不敢黙臣無任懇切惶懼待罪之至.&lt;br /&gt;
&lt;br /&gt;
『문집』6-18 論開樂御宴奏狀&lt;br /&gt;
&amp;lt;元祐二年夏&amp;gt;&lt;br /&gt;
臣伏覩有司排備開樂御宴臣備員勸講職在以經義輔導人主事有害義不敢不言夫居喪用喪禮除喪用吉禮因事而行乃常道也. 今若爲開樂張宴則是特爲一喜慶之事失禮意害人情無大於此雖曰: 故事祖宗亦不盡行或以故而罷或因事而行臣愚竊恐祖宗之意亦疑未安故也. &lt;br /&gt;
自古太平日久則禮樂純備蓋講求損益而漸至爾雖祖宗故事固有不可改者有當隨事損益者若以爲皆不可改則是昔所未遑今不得復作前所未安後不得復正朝廷之事更無損益之理得爲是乎况先朝美事亦何嘗必行臣前日所言殿上講說是也. 故事未安則守而不改臣前日所言冬至受表賀是也. &lt;br /&gt;
臣前後累進狂言未嘗得蒙采用而言之不已者蓋職之所當不敢曠廢伏望聖慈特賜聽納自中降旨罷開樂宴直候因事而用於義爲安冒瀆天威臣無任····.&lt;br /&gt;
&lt;br /&gt;
『문집』6-19 乞歸田里第一狀&lt;br /&gt;
&amp;lt;元祐二年十一月初六日&amp;gt;&lt;br /&gt;
臣昨任崇政殿說書, 忽奉勅差權同管勾西京國子監. 傳聞有言事官言臣罪狀臣旣知是責命禮當奔走就職今已到任訖方敢傾瀝懇誠仰干天聽.&lt;br /&gt;
竊念臣本草萊之人因二三大臣論薦遂蒙朝廷擢任置之經筵授以朝階今旣有罪不使勸講則所受之官理當還奪雖朝廷務存寬厚在臣義所難處伏望聖慈許臣納官歸田里以安愚分冒凟宸嚴臣無任···.&lt;br /&gt;
貼黃&lt;br /&gt;
若臣元是朝官朝廷用爲說書雖罷說書却以朝官去乃其分也. 臣本無官, 只因說書授以朝官旣罷說書獨取朝官而去極無義理&lt;br /&gt;
&lt;br /&gt;
『문집』6-20 第二狀&lt;br /&gt;
&amp;lt;十二月十八日&amp;gt;&lt;br /&gt;
臣今月十四日准河南府送到尙書省箚子一道以臣乞歸田里奉聖旨不允所乞者聞命惶懼不知所安須至再竭悃誠上煩天聽.&lt;br /&gt;
臣昨自崇政殿說書受勑權同管勾西京國子監傳聞因諫官有言臣雖不知所言何事必是罪惡有實竊念臣畎畝之人因司馬光呂公著韓絳等以行義稱薦蒙朝廷受官今旣有罪惡是無行義自當追奪以正誤朝廷之罪. 尙叨祿位, 有何義理? 臣愚竊意朝廷顧惜事體以嘗旌用不欲放棄臣竊以爲不然始聞其善而用之陛下急賢之心也. 後見其惡而去之至公之道也. 伏望聖慈俯鑒丹誠許歸田里&lt;br /&gt;
&lt;br /&gt;
『문집』6-21 第三狀&lt;br /&gt;
&amp;lt;元祐三年春&amp;gt;&lt;br /&gt;
臣竊以見善而用見不善而退人主黜陟之至公道合則從不合則去儒者進退之大節黜陟失當則亂所由生進退忘義則道所由廢.&lt;br /&gt;
愚臣無狀蒙陛下擢自衡茅寘之勸講旋以人言至於黜逐朝廷信其惡矣. 愚臣道不用矣. 信其惡而使之在官恐非黜陟之當道不用而徒玆苟祿殊乖進退之義臣是以不敢遑寧繼上封章願歸田里待命三月未奉&amp;lt;一作聞&amp;gt;兪音在臣義旣當去敢不固請與其至於凟而加罪曷若因其請而使去臣非不知享祿勝於躬耕貧匱不如溫足顧以讀書爲儒粗知廉恥不敢枉道以求苟安伏望聖慈矜察至誠俾完素守苟遂丘園之請敢忘天地之恩罔避誅夷必期兪允.&lt;br /&gt;
&lt;br /&gt;
『문집』6-22 乞致仕第一狀&lt;br /&gt;
臣伏自到任三具奏陳乞歸田里待命又已三月未得指揮在臣所以求去之義前後陳述盡矣. 不敢重疊煩凟聖聽竊以朝廷特起臣於畎畝之中寘之經筵使輔導人主非常之擧也. 旣以罪去若包羞苟得不顧去就之義實懼萬世之下非笑聖朝之擧臣是以屢冒天威必期得請自古爲臣陳力不能則致其仕禮也. 切恐朝廷顧惜事體旣已招來不欲放棄臣更不敢乞歸田里只乞令臣致仕伏望聖慈察其懇誠特賜兪允.&lt;br /&gt;
&lt;br /&gt;
『문집』6-23 第二狀&lt;br /&gt;
臣自到任三請歸田一乞致仕至今未得指揮須至再竭懇誠仰冀省察.&lt;br /&gt;
方皇帝陛下嗣位之初太皇太后臨朝之始一新政事首及人才擢臣草野之中處以勸講之職觀陛下好賢之心可謂至矣. 惟陛下用人之意不其深乎歷觀簡策自古母后臨朝未有能爲如此之事者豈止聳動一時足以輝光千古臣旣遭遇如此宜有令德重望爲朝廷光而乃德義不修誠意不至上不能取信人主下不能鎭服浮議遂致詆毁潛加罪釁陰積招延未幾斥逐隨至使陛下高古之盛美翻爲天下所譏議古之君子用之則其君尊榮今臣之進乃爲聖明之累則臣之罪大矣. 尙以何義復齒仕列臣是以累上封章願歸田里臣若得去則天下後世當謂陛下前日招延雖不得獲上有道明哲保身之士猶不失行已有恥進退顧義之人則朝廷之擧未爲大過二三大臣之薦未爲甚欺故臣之累請不止自爲亦所以爲朝廷也. &lt;br /&gt;
不知臣者不以臣爲忿躁必以爲沽激臣豈然哉! 臣身傳至學心存事道不得行於時尙當行於已不見信於今尙期信於後安肯失禮害義以自毁於後世乎蓋質之聖賢考之經義爲當然爾况去就之義豈獨臣知之學道者所共知也. 願陛下遍詢輔臣臣之請爲義乎爲非義乎如以爲非義是臣所學偏謬不敢避愚妄煩凟之罪如以爲義則乞從臣之請或朝廷顧惜事體不欲使歸田里只乞令臣致仕.&lt;br /&gt;
&lt;br /&gt;
『문집』6-24 辭免服除直秘閣判西京國子監狀&lt;br /&gt;
&amp;lt;元祐七年四月&amp;gt;&lt;br /&gt;
臣今月一日准河南府差人送到官誥一道伏蒙聖恩授臣左通直郞直秘閣權判西京國子監者臣昨被責命出爲外官夙夜靡遑惟是內省始蒙招致之禮旋爲爲黜逐之人將胡顔以立朝當自劾而引去至於五請而未聽豈可力辯以求伸遂且從容以須替罷未及任滿遽丁家艱思無忝於所生惟堅持於素節未終喪制已降除書上體眷恩內深愧懼.&lt;br /&gt;
伏念臣志存守道識昧隨時俗所忌憎動招謗毁昨蒙擢任旣以人言被黜爲朝廷羞矣. 今復授以職任適足重爲朝廷羞無所益於明時徒取笑於後世伏望聖慈矜察愚誠追寢恩命臣昨因丁憂旣已去官今來所降誥命不敢祇受已於河南府寄納伏乞朝廷撿會臣前來五次奏陳特賜指揮許歸田里.&lt;br /&gt;
&lt;br /&gt;
『문집』6-25 再辭免表.&lt;br /&gt;
臣頤言: 昨蒙聖恩授臣左通直郞直秘閣權判西京國子監尋具狀辭免今月十九日河南府送到尙書省箚子奉聖旨不許辭免者斥逐之人分當遠引甄收之命義實難安&amp;lt;中謝&amp;gt;&lt;br /&gt;
伏念臣力學有年以身任道唯知耕養以求志不希聞達以干時皇帝陛下詔起臣於草野之中面授臣以講說之職臣竊思之得以講學侍人主苟能致人主得堯舜禹湯文武之道則天下享唐虞夏商周之治儒者逢時孰過於此臣是以躍然有許國之心在職歲餘夙夜畢精竭慮蓋非徒爲辯辭解釋文義唯欲積其誠意感通聖心徯交發志之孚方進沃心之論實覬不傳之學復明於今日作聖之效遠繼於先王自二年春後來臣每進說陛下常首肯應臣臣知陛下聖資樂學誠自以謂千載之遇也. &lt;br /&gt;
而不思道大則難容跡孤者易躓入朝見嫉世俗之常態名高毁甚史冊之明言如臣至愚豈免衆口不能取信於上而欲爲繼古之事成希世之功人皆知其難也. 臣何狂簡敢爾覬幸宜其獲罪明時見嗟公論志旣乖於事道義當致於爲臣屢懇請而未從俄遭憂而罷去銜恤旣終於喪制退身當遂於初心豈捨王哉! 忠戀之誠雖至不得已也. 去就之義當然.&lt;br /&gt;
自惟衰邁之軀得就安閒之地聞今傳後更有望於殘年行道致君甘息心於聖世豈期矜貸尙俾甄升恩雖甚隆義則難處前日朝廷不知其不肖使之勸學人主不用則亦已矣. 若復無恥以苟祿位孟子所謂是爲壟斷也. 儒者進退當如是乎臣非苟自重實懼上累聖明使天下後世謂朝廷特起之士乃貪利苟得之人甚可羞也. 臣猶羞之况朝廷乎在臣無可受之理敢冒萬死上還恩命伏乞撿會臣前後累奏特賜指揮&lt;br /&gt;
貼黃&lt;br /&gt;
臣家傳忠孝世受國恩擢自草萊久侍經閣豈無愛君報國之心義迫當去無路自効惟今日冒死爲陛下陳儒者進退之道爲臣去就之義覬望有補乃區區上報之心也. &lt;br /&gt;
貼黃&lt;br /&gt;
臣求去與辭官前後七章陳說進退之義旣已詳明言亦盡於此矣. 皆據經義非出私意伏望聖明特賜省察&lt;br /&gt;
&lt;br /&gt;
『문집』6-26 謝管勾崇福宮狀&lt;br /&gt;
&amp;lt;元祐七年五月&amp;gt;&lt;br /&gt;
臣昨蒙聖恩除臣左通直郞直秘閣權判西京國子監兩具表狀免辭乞歸田里今月十日准勅特授左通直郞管勾西京嵩山崇福宮者誤蒙甄錄再露封章不敢遜言惟盡敬主之意深陳古義蓋存報國之心天聽至高言已盡而誠孚未格君威難犯慮其凟而憂懼交深非特畏於刑章實願存於國體幸蒙寬貸豈敢頻煩臣更不敢固違朝命所降勅牒臣已領訖伏爲見患腰跨拜受未得候痊損日謝恩就職次&lt;br /&gt;
&lt;br /&gt;
『문집』6-27 申河南府乞尋醫狀&lt;br /&gt;
&amp;lt;元祐七年八月&amp;gt;&lt;br /&gt;
頤昨准勅授左通直郞管勾嵩山崇福宮尋具奏聞爲患腰跨拜受未得候痊損日謝恩就職次今來已滿百日未得痊安竊懼久稽朝命欲乞尋醫謹具申西京留府伏乞依條施行&lt;br /&gt;
&lt;br /&gt;
『문집』6-28 辭免再除直秘閣判監狀&lt;br /&gt;
&amp;lt;元祐九年春&amp;gt;&lt;br /&gt;
臣今月十四日准河南府送到官誥一道尙書省箚子一道伏蒙聖恩授臣依前左通直郞直秘閣權判西京國子監專主敎導者祇荷睿恩不任惶懼.&lt;br /&gt;
恭以皇帝陛下親政之初萬邦黎獻至于海隅蒼生夷狄蠻貊之人莫不仰首以觀傾耳. 而聽今聽政未及兩月而念及勸學舊臣, 收錄於退藏之中. 玆見陛下聖明崇儒重道事無不察足以聳動天下然而處得其道用當其人乃允公論爲盛美之事不然則四方傳議, 反累聖政.&lt;br /&gt;
伏念臣去年丁憂服闋之初已蒙朝廷授此職任臣以於義未安兩具奏辭免陳儒者進退之義已極詳明但恐微賤之言繫常程文字卽以付外不曾得經聖覽旣而改命祠宮遂以尋醫得去方安愚分忽被誤恩雖仰荷於甄收敢自渝其節守伏望聖慈曲憐舊物深鑒丹誠將臣前來辭免表狀特賜省覽則知臣所以辭者蓋守古義非出私意所降誥命不敢祇受已於河南府寄納冒凟宸嚴臣無任.&lt;br /&gt;
&lt;br /&gt;
『문집』6-29 再辭免狀&lt;br /&gt;
臣昨蒙聖恩授臣依前左通直郞直秘閣權判西京國子監尋具狀辭免今月十七日河南府送到尙書省箚子一道奉聖旨不許辭免者聞命惶懼不知所措臣聞邦有道危言危行邦無道危行言孫今主上親政之初臣未極其言而遽爲孫言則不敬莫大乎是臣是以不避斧鉞之誅而必盡其辭也. &lt;br /&gt;
臣昨被恩命卽具奏陳乞將臣丁憂服闋之初辭免表狀特賜省覽則知臣所以辭者蓋守古義非出私意今奉聖旨不許辭免臣誠至愚不喩朝廷之意不知以臣前日所陳進退之義爲是乎爲非乎若以爲是則受爲非義臣四十年學聖人之道敢以非義而受致朝廷於過擧乎若以臣前日所陳爲非是臣狂妄不知義理狂妄不知義理之人使去宜也. 豈可處敎導之職不知使臣以何義受之?&lt;br /&gt;
臣竊思之豈非朝廷以臣微賤去就不足爲輕重故忽棄其言陛下不經省覽而輔臣莫以告也. 臣誠微賤然臣之言本諸聖賢之言臣之進退守儒者進退之道雖朝廷不見省察臣恐天下後世有誦其言思其義而以進退儒者之道議朝廷也. 故臣區區愛君之意不能自已尙冀微誠感悟聖心謹昧死以聞不敢受命再凟宸嚴臣無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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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30 謝復官表&lt;br /&gt;
&amp;lt;元符三年十月&amp;gt;&lt;br /&gt;
臣頤言今月二十日准河南府送到官誥一道伏蒙聖恩授臣通直郞權判西京國子監者始竄遐荒分甘終廢豈期洪造復畀舊官仰荷恩私伏增愧懼&amp;lt;中謝&amp;gt;&lt;br /&gt;
竊念臣天資愚暗自致放投旣仰荷於寬恩如安居於樂土忽遇非常之宥繼蒙牽復之恩玆蓋伏遇皇帝陛下道大兼容明無不照念先帝經筵之舊推至仁愛物之心臣敢不益善其身勵精所學期有傳於後世以上報於深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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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程頤撰 學制==&lt;br /&gt;
『문집』7-1 三學看詳文&lt;br /&gt;
&amp;lt;元祐元年五月&amp;gt;&lt;br /&gt;
一三學制看詳舊制公私試試上舍補內舍蓋無虛月皆糊名考校排定高下煩勞費用不可勝言於學者都無所益學校禮義相先之地而月使之爭殊非敎養之道今立法改試爲課更不考定高下只輪番請召學生當面下點抹敎其未至所貴有益學者不失庠序之體舊制考察行蓺以不犯罰爲行試在高等爲蓺有注官免省試免解三等旌擢今不用舊考察法只於內舍推擇才學行蓺爲衆所稱者升爲上舍上舍學行才器堪爲時用者長貳狀其行能聞於朝廷&lt;br /&gt;
一三學制看詳太學舊制博士二人同講一經論語孟子又置學諭分講聖人之道雖一而治經家法各有不同二人同講一經則學者所從不一今立法置博士十人六人分講六經餘四人分講論語孟子講大經終者却講小經諸經輪互講說有專經者亦許通那&lt;br /&gt;
一律學制看詳律學之設蓋欲居官者知爲政之方其未出官及未有官人且當專意經術並令入太學乃學古入官之義今立法到吏部人方許入律學&lt;br /&gt;
一武學制看詳所治經書有三略六韜尉繚子鄙淺無取今減去却添入孝經論語孟子左氏傳言兵事&lt;br /&gt;
一三學制看詳舊來條制有期親尊長服不許應擧後來改法雖祖父母喪亦許應擧夫尊祖之義人道之本若許居喪進取深害義理今立法學生遭祖父母喪給長假行服貢擧條貫乞朝廷指揮修改.&lt;br /&gt;
&lt;br /&gt;
『문집』7-2 論改學制事目&lt;br /&gt;
一舊來博士只是講說考校不治學事所以別置正錄十員今已立法博士分治學事及增置職事人其正錄並合減罷&amp;lt;所減罷官乞與比類差遣俸給如舊及依元條年限改官&amp;gt;&lt;br /&gt;
一舊制八十齋每齋三十人學生以二千四百人爲額每齋五間容三十人極甚迫窄至兩人共一臥榻暑月難處遂更互請假出外學者失所如此而願留者止爲解額優寬而已今欲以七間爲一齋容三十人除學官職事人及諸般占使外可爲五十齋所容千五百人在朝廷廣敎之意雖爲未足而齋舍未能遽增所容止可如此若朝廷選通儒爲敎導之官去利誘來實學之士人數雖減成才必多&lt;br /&gt;
一國學解額嘉祐以前一百人自元豐後欲得擧人入學遂設利誘之法改作太學解額五百人又患來者遽去復立一年之限以拘留之近日朝廷知其非便已改去逐次科場一年之限然而人數歲歲增添以外處解名比之五百人額當有萬餘人奔湊使萬餘人捨父母之養忘骨肉之愛往來道路旅寓他土人心日偸士風日薄所費財幾何所破産幾何少年子弟遠父兄而放蕩者幾何父母骨肉離別悲念以至失所者幾何以萬餘人聚之京師弊害不可勝言今欲量留一百人解額以待在學者取應餘四百人分在州郡解額窄處自然士人各安鄕土養其孝愛之心息其奔趨流浪之志風俗亦當稍厚况人於鄕里行迹易知冒濫之弊因而少革&lt;br /&gt;
一近年編修勅條並立看詳要見刪改因依今來國子監勅令是有司所行條貫已立看詳外有三學制皆是庠序之事與佗處條貫體面不同今來條立所存舊文甚少觀文可見義理乞更不立看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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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7-3 回禮部取問狀&lt;br /&gt;
準尙書禮部帖子, 仰國子監修太學條制手分依下項所問事理具印狀送尙書禮部.&lt;br /&gt;
一本部看詳創法有司推行之際須有條目事實方可經久施行今來尊賢立堂待賓吏師立齋並繫創立卽未見得祭酒司業以下如何延請尊禮學錄以下如何供億條目合有幾其人在學若干歲月朝廷如何進用又待賓吏師二齋不言無人卽虛若無其人未委合與不合亦虛&lt;br /&gt;
勘會學制尊賢堂以延天下道德之士學者所矜式者長貳以下尊禮之學錄一人專主供億無其人則虛之所謂道德之士不必遠引古者以近時言之如胡太常瑗張著作載邵推官雍之輩所居之鄕學者不遠千里而至願一識其面一聞其言以爲模楷有如此之人至於京師則長貳造門求見道學者願得矜式之意延請居於堂中或一至或時來或淹留旬時不可必其久速也. 不獨學者得以矜式而已又以見長貳之爲敎不敢足諸已旣上求古之人復博采今之士取善服義如恐不及乃爲敎之大本化人之要道如此待之卽是尊禮所謂供億只是灑埽堂室供給飮膳學錄專主所貴整肅不須更立條目待賓吏師體皆相類無人則虛理自當爾只於一處立文自可見矣. &lt;br /&gt;
一看詳文稱朝廷廣敎之意不當有限只於齋舍立定可容人數每齋改爲七間繫咸二十四齋止容一千六百餘人卽是立限比舊更窄又條稱三舍每齋七楹其看詳文却稱七間爲一齋有此間架不同又稱舊制每齋五間至兩人共一臥榻暑月難處未見得今來各展兩間設與不設三十臥榻其大學見今屋宇若依新立條貫一齋七間修截得若干齋舍有無妨闕又條稱若學行著聞及曾得解人並免試使入內舍如何容著&lt;br /&gt;
勘會看詳文稱朝廷廣敎之意不當有限蓋謂不當立定二千四百人之限若逐齋人數自是據地位所容難爲强使之多齋舍多少則繫朝廷處之雖使未及徐圖之可也. 蓋無立定限數之意若不恤齋舍寬窄苟欲人數之多使學者不安其居乃是徒爲美觀不務實事非聖朝立事之意所稱每齋七楹則是七間別無間架不同見今學舍除學官職事人及諸般占使外可爲五十餘齋每齋置三十臥榻並是量度丈尺算計可容舊來常是二人, 或有三人共一榻, 不惟暑月難處, 兼褻凟至甚. 其學行著聞及曾得解人免試入學逐齋人數自定卽無容著不得之理&lt;br /&gt;
一舊制考行蓺以不犯罰爲行試在高等爲蓺今來看詳文稱不用舊考察法只於內舍推擇才學行蓺爲衆所稱者升爲上舍上舍學行才器堪爲時用者長貳狀其行能聞於朝廷未見得長貳如何推擇及狀其行能其條目事實各合如何聞於朝廷如何推恩又旣不用舊法考察若曾犯罰及課曾在退等合與不合推擇如推擇有不當及生員在齋供課代筆竊用佗人文字如何防察&lt;br /&gt;
勘會舊考察法專據文簿計校等差所以今來立法只委長貳以公議推擇凡所推擇一繫長貳鑒裁長貳公明與否則繫朝廷所任用在朝廷豈可不信所任用而專考驗於案籍自古推賢進善未聞如此今但取學行才器堪爲時用者聞於朝廷所推恩數自繫朝廷裁處有司不當立法所狀行能各隨人之所有難爲更立條目旣推學行才器之人推擇不當自有論如律之文更不須繁文勘會犯罰退等之類其在齋供課明有長諭察視不得交互課卷之文兼供課與舊來公私試不同別無陞黜自少代筆竊用之事有則自當罰格若更苛細曲爲防閑甚失庠序之體&lt;br /&gt;
一擧人及仕宦家子弟, 鬪毆使酒等, 本監採察牒開封府或本貫施行本部看詳條稱仕宦家子弟據文卽雖作工商諸色在公之人其家各曾仕宦及見仕宦亦是仕宦家子弟如何却令國子監採察若本監止是採察仕宦家子弟爲擧人者卽今來立文未盡又稱擧人及仕宦家子弟據文卽擧人家子弟亦在其中若本監不採察擧人家子弟卽立文亦是未盡兼看詳假有擧人本貫是廣南因游學在西川, 若有犯牒與本貫施行有無迂枉?&lt;br /&gt;
本所勘會監勅稱擧人及仕宦家子弟蓋是兩般猶言擧人若仕宦家子弟也. 凡文若是一事而言及者必須以重及輕未有以輕及重者豈有先言擧人以及仕宦之理如或以爲不明卽可改及爲若古者四民各世其業後世法度不立失守易業仕族之貴而爲工商雜類者有矣. 此朝廷當禁而未能者固未嘗立文許其然也. 旣流落入於非類豈復能責其士人行檢况自來條制凡爲品官家立法皆是仕族之體未嘗更開說若爲工商之類時則如何也. 略擧一二事以爲證如舊衣服令五品以上子孫婚聽假以爵弁卽不言若充軍及遭黥杖者之類許假與否又雜令品官家雖不請券並聽入驛卽不言子弟爲卒僕乞丐者之類許入驛與否此蓋大體立法不可亦謂之立文不盡欲厚風敎當由仕族始所以立法之意欲幷包仕族子弟若指定爲擧人者則年少學業未成或治家不暇應擧者皆不及也. 所云牒開封府或本貫施行或者疑辭量可而行爾安得便見迂枉必云牒本貫者蓋人之惡最恥聞於鄕里立文所以爲警且暴一罪而使之一鄕知戒所益甚大&lt;br /&gt;
一新制稱四方士人願觀光者掌儀引入游覽堂舍觀禮儀聽絃誦唯不得入齋願觀光者旣不得入齋卽未見得於何處觀禮儀聽絃誦又其觀聽繫在何時若願觀光者無時得入卽掌儀疲於接引亦非學校之體若限以時則新制無法又言士人願觀講說者聽堂上相見今看詳願觀講說者未見令何人引入如何相見若願觀之人衆至位次不足如何序齒如何令坐皆未有法&lt;br /&gt;
本所勘會太學首善之地將以流化天下從來賓客不得過客位天下之士徒聞朝廷有學而不得見其規制視其法度所以今來立觀光之法觀學者出入往來少長有敍威儀濟濟卽是觀禮儀行廊廡之間聞諸齋絃誦之聲卽是聽絃誦自可使觀光之士以爲盛談流傳天下何必須入齋中及更立處所學制通客之時自有明文卽無無時得入之說所謂掌儀疲於引接亦無是理以太學之大掌儀八人之多又早晩不許通客不當升堂掌禮之時常輪一人延接四方之士極非過當設使美化大行願觀者衆數時之間不過數番而已樂使人嚮善者固不憚其煩也. 况又更休願觀講說者卽是賓客明有學制門吏白直學後報所見之人相見自有常儀坐位自有爵齒不須煩文往年胡博士瑗講易常有外來請聽者多或至千數人孫殿丞復說春秋初講旬日間來者莫知其數堂上不容然後謝之立聽戶外者甚衆當時春秋之學爲之一盛至今數十年傳爲美事&lt;br /&gt;
一合支用條制所不載者長貳裁度支破今要見如何裁度支破因何刪去舊條比類二字本所勘會本監支費隨宜應用條制豈能具載舊條長貳審量比類支給若須比類必多拘礙或無類例亦須裁度所以立法但云裁度刪去比類二字用比類字則關防之意多去二字則委付之意重朝廷之任長貳自當有體&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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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7-4 論禮部看詳狀&lt;br /&gt;
准都省送下禮部狀看詳三學制國子監勅勒送國子監長貳與元修官同共再行看詳已於某月日與長貳同狀供去訖竊慮朝廷只見禮部一面辭說未盡見元初立法之意今却將禮部看詳事節逐一開析如後&lt;br /&gt;
一學制尊賢堂待賓齋吏師齋等先准禮部帖子取問修條制所, 今來尊賢立堂待賓吏師立齋卽未見得祭酒以下如何延請? 尊禮學錄以下如何供億條目各合有幾其人在學若干歲月朝廷如何進用? 本所爲見禮部所問與立法意全不相似遂逐一開析供答. 今來送到禮部看詳所駁之事却已改換了前來所難之意却稱學士大夫有賢可尊, 朝廷自當褒顯以勸多士不應有遺却於學校立法俟其自至京師然後祭酒以下延請尊禮. 再詳所駁依前誤認立法之意雖是朝廷褒顯之士苟未大用何妨學校延請何必須待朝廷所遺方得尊禮不應有遺之說大非朝廷用心雖古盛治之世賢才並用尙旁求博采未嘗敢言已無遺也. 又云若一至或時來或淹留旬時殆非尊禮之實亦恐道德之士出處去來不應如此此蓋因禮部取問其人在學若干歲月故本所如此供答大意謂道德之士一見其人足以矜式一聞其言足以興起得其一至猶足爲益况淹久乎或速或久繫其人所處之勢固難必也. 如此尊賢之道可謂至矣. 而禮部以爲非尊禮之實不知如何乃謂之實也. 夫與人爲善君子所樂亂國之聘夫子亦往從太學之禮請而云道德之士出處去來不應如此似不知君子出處之道本所供答禮部狀稱&amp;lt;全文具回禮部取問狀內&amp;gt;今來禮部看詳引所供狀只至矜式而已字便住將一段文義中間截斷要切義理都將刪去又云尊賢堂稱無人則虛待賓吏師二齋不言無人則虛有司無所執守切緣學制是學校之事將付之儒臣以治學者與尋常吏文不同今來禮部蓋欲全用吏文若使吏人以吏文格之則新修之學制皆不可用&lt;br /&gt;
一禮部看詳四方士人願觀光一事但云難議施行不言所以伏乞朝廷詳酌&lt;br /&gt;
一禮部看詳舊法每齋五間容三十人不聞有訴窄狹者今新立條制每齋展爲七間止容得一千六百餘人有八百餘人須至遣出勘會自來暑月齋舍中難處須至更互請假出外今年尤甚應是在學已及一年可以應擧者往往遷出朝廷立定齋舍間數豈有學者自訴窄狹之理今來立定逐齋所容人數之法亦須乘學者稀少之時漸次修展&amp;lt;某年只幾人&amp;gt;豈有一旦遣出之事以至增添牀榻皆有法度並是據間架丈尺算計不惟寬涼兼是齊整又云卽是齋舍數目未有定論夫今日所設學官職事人及其餘事皆是且據今日學舍爲之安用須立數目定論太平日久則文風益盛學者益衆故唐至貞觀六年以後學生增至三千二百異日朝廷美化大行事力克盛學生之員增至唐生員之數未爲過也. 何必須要立定數目&lt;br /&gt;
一三舍升補推擇法禮部所駁最詳竊以舊法惟三舍升補一事最爲未便天下人所以議論言者所以爲言朝廷所以重修及爭競之端獄訟之興皆由於此而禮部乃云三舍升補法爲最完密不可以廢則禮部用意可見其看詳云行法以來至今七年得推恩授官纔一人其中選艱難又如此夫朝廷養士唯欲成材之多豈以艱難爲貴以二千人之衆七年之久通其去來不知幾千人矣. 應授官者纔一人何其少也. 正由書行蓺考察之法不可用爾夫人之美行天之尊爵莫過於仁義忠信樂善不倦不知前日有書此而蒙考察者乎又云今來一切略去此法惟令長貳推擇行蓺衆所稱者升爲上舍緣行蓺若無法考驗卽無事實可據恐人情不服別致爭訟夫案文責跡有司之事非庠序育材論秀之道且立之以格考之以文則人案跡以求差殊爭心所以起也. 授之賢才重其委任則人無辭以犯分義訟所以息也. 今以專任長貳爲不可是不知治體之甚古之時天子擇宰相而任之政宰相擇諸司長官而委之治諸司長官各擇其屬而授以事治功所以成也. 後世朝廷授法必達乎下長官守法而不得有爲前日考察之法是也. 始於諸齋而由正錄博士以及長貳諸齋所取學官就其中而論之不得有易也. 學官所考長貳就其中而論之不得有易也. 易之則按文責跡入於罪矣. 是事成於下而下得以制其上此後世所以不治也. 今欲朝廷專任長貳長貳自委之屬官以達於下取舍在長貳則上下之體順而各得致其功先王爲治之道也. 難者必曰: 長貳得人則善矣. 或非其人不若使防閑詳密上下相制爲可循守也. 此世俗鄙論烏足以言治道先王制法待人而行未聞立不得人之法也. 苟長貳非人不知敎育之道徒守虛文密法果足以成人才乎自古以來未有如是而能成治者也. &lt;br /&gt;
一禮部看詳博士十人六人分講六經四人分講論語孟子難以施行今詳禮部所駁之意却是不知太學有四堂自來分講諸經四處各講論語孟子又云諸經輪互講說若治經家法不同愈見紛亂夫人講一經則終一經是一家之學比之人講一授安得却爲紛亂又云一人日專一經不惟已勞如有疾故在假月日稍久不免別那博士代講學者所從亦安能一博士之職比之佗官極爲淸簡日講書一授不足爲勞人專一經所從自一若疾病稍久或他事故則出無可奈何不當以此爲限&lt;br /&gt;
一禮部看詳武學入學之法難以施行乃是禮部未喩立法之意乞自朝廷詳察其中更不引試便入外舍尤爲疎簡其間豈無隳業苟求之人亦是禮部未詳外舍之法其外舍立法已甚詳密不過一月須試又不許請假隳業之人無由久容&lt;br /&gt;
一禮部看詳律學本以敎習法律今來却令講經讀史不唯事情迂濶兼妨廢生員專意法律夫法律之意蓋本諸經先能知經乃可議律專意法律者胥吏之事可以行文案治期會貫通經義者士人之事也. 可以爲政治民所以律學必使兼治經史又云太學博士通取幕職州縣官律學博士却止取承務郞以上難以施行緣太學生秖是布衣之士或未出官人設有已歷官人願入亦是能自折節之人律學皆是已從仕者所以敎官須宜稍重&lt;br /&gt;
一禮部看詳武學制減去三略六韜尉繚子却合添習孝經論語孟子於事情迂濶難以施行勘會元立法減去三略等蓋爲鄙淺無取今禮部以爲有取恐是不曾硏究其添入孝經論語等蓋欲武勇之士能知義理比之漢明帝令羽林通孝經唐太宗使飛騎受經尙未足爲迂濶&lt;br /&gt;
一禮部看詳未有官人不許入律學卽擧人盡當遣出但立入學之法先在學之人久須自去豈有遣出之理又云已有官人使之習學法律以應吏部試格正其宜分難令與未有官人一例不許入學難以施行夫學古入官古之制也. 未出官人且令入太學專治經術最爲善意不可改也. &lt;br /&gt;
一禮部看詳國子監勅主簿書庫官職事不至繁重難以不依常制擧官勘會主簿專管莊土支收文案諸事最爲繁重書庫官本職外准備本監逐時差委幹當皆須公勤幹敏之人立法不依常制擧官所貴得人禮部又引本所修立上條不曾申明得旨勅條不許旣曰: 修條卽須損益舊法豈可却引舊條破難朝廷差官修條卽當盡其所見聽朝廷取舍若令逐事先申明取旨不唯於體非是兼亦於法無文&lt;br /&gt;
一禮部看詳助敎雖緣進納亦繫有官人難以却令繳納誥勅繫牴牾勘會上條繫舊法竊詳元初立法之意蓋爲助敎皆是富民只納數百千便得爲士人卽恐流類混雜又不可絶人進善所以願納誥身乃許入學今來禮部駁難必爲專指助敎其餘進納官却無此法蓋進納自齋郞以上朝廷許其臨政治民難爲不許入學監學立法又不可侵議進納條貫所以專指助敎&lt;br /&gt;
一禮部看詳大率以檢察士人爲不可竊以朝廷欲厚風敎必自士人始近世士風薄惡士人不修行檢或無異於市井小人朝廷未嘗有法以敎勵檢束之也. 近年方有檢察擧人條貫今來立法更加增益使之詳備蓋欲士人有所忌憚而天下知朝廷欲厚風敎之意習俗漸化今禮部難云牒開封府或本貫施行卽不說如何施行事節又帖子&amp;lt;文具回禮部取問狀&amp;gt;勘會學生在學有犯則依學規待學者之道也. 擧人及仕族子弟有犯於外自有條法更令本監察訪者蓋欲朝廷有法檢束士人知所戒懼爾况所察皆是顯惡失士人之行者難爲因本監察訪不用常憲又云假有擧人本貫是廣南游學在西川若有所犯却牒廣南施行顯是迂枉今令本監採訪及牒開封府則是在京所以更云或本貫者或者疑辭蓋量宜可牒本貫則牒本貫欲其一鄕知戒爾禮部有西川牒廣南之說乃是誤認立法之意&lt;br /&gt;
一禮部看詳稱三舍升補法不可以廢須用命官正錄其三舍升補舊法事理甚明白賢愚所共知繫在朝廷取舍又云新條添置學生充正錄人給錢米屋若干未見支錢米去處切緣自來職事人皆有俸錢禮部合知支錢去處又云屋見繫出賃收掠房錢難以施行錢旣可支屋亦何異新條明載於閒慢處支撥無難行之理&lt;br /&gt;
一禮部看詳舊條錢物格令所不載者長貳審詳比類&lt;br /&gt;
支給今來所修新條刪去比類二字只令長貳裁度支破緣存比類二字卽臨時輕重多寡有所依倣不至過有支破合依舊存比類二字禮部先有帖子取問本所因何刪去舊條比類二字本所供答稱勘會本監支費&amp;lt;文具回禮部取問狀內&amp;gt;其事理甚明乞自朝廷詳酌&lt;br /&gt;
一禮部勘會官員在職遭祖父母喪不許解官行服今若獨令擧人不得應擧考之人情法意皆所未安竊以官員在職蓋守其常擧人應擧乃是求進律禁冒哀求仕不聞禁冒哀守常也. 官員與擧人事體不同又云今乞修改貢擧條貫及立到上條遭祖父母喪給長假奔喪等事難議施行學生遭祖父母喪非有君事官守安然不奔自非不孝甚惡之人不應至此學校所以厚人倫立法固當敎以尊祖若祖父母喪不許奔深害人理&lt;br /&gt;
一禮部看詳: 新制博士減去二員又令一人專講一經無輪講法又添分治學事比舊已是煩勞兼月課先須考較緣又考課卷不少又令五人爲番請召對面點抹慮日力不給却成苟簡亦生員請益恐不暇應答難以施行自來學中生員整會假限辯理事節自有牒訴如聽訟之所今來修改法制無致訟之端學事淸簡博士日逐說書治學事不爲煩勞改試爲課乃學校大體當面點抹敎告爲益最多舊來公私試排比名次衆人爭計高下必銖銖而校之用功甚多當面讀過指其瑕病用力甚少一日只請三番計人數十日可畢今限半月已甚優游又有長貳察其當否之法無日力不足却成苟簡之事自來學官學生皆不相識今則人人相接易爲誘益&lt;br /&gt;
一禮部看詳改齋諭爲學諭名稱不正自慶歷學制逐齋置學諭蓋學正者大學之正也. 學諭者敎諭爲學者也. 義各不同非是名稱不正齋諭之名不成意義今來改作學諭本爲正名又云長貳選差與舊法不同難議施行帖子稱舊令繫令博士參預不唯知接生員親於長貳亦或互相防檢無所容私新條立意大率唯是欲朝廷重倚任故使長貳自委其屬禮部所難大率唯是欲密爲防檢恐其有私若使屬與其長互相防檢非先王之道&lt;br /&gt;
一禮部看詳保官狀式舊條稱私罪徒今條稱私罪情重舊條稱徭人幷相容隱之人不許爲保今條內刪去又舊條稱曾經屛斥之人不許人保今條內稱自來士行無闕舊條稱未及七十今條內稱年若干並無刪改因依兼慮士行無闕立文太泛有司難以執用勘會私罪雖不至徒有情重不可爲保者徭人與歸明無異相隱之人及七十以上自有海行格式旣云士行無闕則曾經屛斥在其中矣. &lt;br /&gt;
一禮部看詳學規舊制不齒之罰一曰: 盜博鬪毆今刪去盜字卽未委犯盜合如何施行若謂行止乖惡注云乖惡多端犯名敎者皆是包盜在內又緣謗訕悖慢兇恣受賕鬪毆之類亦是有犯名敎亦是包括在內今却分立兼行止乖惡舊無此一項切緣學校所以檢束學者不可設盜賊之法况有行止乖惡一條凡言之醜者皆麗其中他犯可言者自合分立條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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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7-5 修立孔氏條制&lt;br /&gt;
一添賜田幷舊賜爲五百頃設溝封爲奉聖鄕世襲奉聖公爵以奉祭祀不使更爲他官位在中大夫之下. 如有高才重德朝廷必賴其用卽令嗣子奉祀事○&lt;br /&gt;
一所賜田蠲免稅賦依鄕川厚薄召人種佃其佃戶並免差徭夫役○&lt;br /&gt;
一奉聖公表章慶賀進奉聖節, 並依兗州例朝廷頒歷賜衣等恩數並依兗州知州每遇大禮許入覲陪位○&lt;br /&gt;
一奉聖公差當直兵士二十人○&lt;br /&gt;
一奉聖公宅敎授一人主導翊襲封之人及敎導其嗣子吏部於擧到學官選差○&lt;br /&gt;
一置官一員主其家事或只令仙源縣簿尉兼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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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程頤撰 雜著==&lt;br /&gt;
『문집』8-1 顔子所好何學論&amp;lt;sub&amp;gt;先生始冠遊太學, 胡安定以是試諸生. 得此論, 大驚異之, 卽請相見. 遂以先生爲學職.&amp;lt;/sub&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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聖人之門, 其徒三千, 獨稱顔子爲好學. 夫詩、書、六藝, 三千子非不習而通也. 然則顔子所獨好者, 何學也? 學以至聖人之道也. &lt;br /&gt;
聖人可學而至歟? 曰: 然. &lt;br /&gt;
學之道, 如何? 曰: 天地儲精得五行之秀者, 爲人其本也. 眞而靜, 其未發也, 五性具焉, 曰: 仁義禮智信. 形旣生矣, 外物觸其形而動於中矣. 其中動而七情出焉曰: 喜怒哀樂愛惡欲. 情旣熾而益蕩, 其性鑿矣. 是故覺者約其情, 始合於中正, 其心養其性. 故曰: 性其情. 愚者則不知制之, 縱其情而至於邪僻, 梏其性而亡之. 故曰: 情其性.&lt;br /&gt;
凡學之道, 正其心, 養其性而已. 中正而誠, 則聖矣. &lt;br /&gt;
君子之學, 必先明諸心, 知所養&amp;lt;sub&amp;gt;一作往&amp;lt;/sub&amp;gt;, 然後力行以求至, 所謂'自明而誠'也. &lt;br /&gt;
故學必盡其心, 盡其心則知其性; 知其性, 反而誠之, 聖人也. 故&amp;lt;洪範&amp;gt;曰: &amp;quot;思曰睿, 睿作聖.&amp;quot; 誠之之道在乎信道篤, 信道篤, 則行之果; 行之果, 則守之固, 仁義忠信不離乎心, 造次必於是, 顚沛必於是, 出處語黙必於是. 久而弗失, 則居之安, 動容周旋中禮, 而邪僻之心無自生矣. &lt;br /&gt;
故顔子所事則曰: &amp;quot;非禮勿視, 非禮勿聽, 非禮勿言, 非禮勿動.&amp;quot; 仲尼稱之則曰: &amp;quot;得一善, 則拳拳服膺而弗失之矣.&amp;quot; 又曰: &amp;quot;不遷怒, 不貳過. 有不善, 未嘗不知; 知之, 未嘗復行也.&amp;quot; 此其好之篤, 學之之道也. 視聽言動皆禮矣, 所異於聖人者, 盖聖人則不思而得, 不勉而中, 從容中道; 顔子則必思而後得, 必勉而後中. 故曰: &amp;quot;顔子之與聖人, 相去一息.&amp;quot; 孟子曰: &amp;quot;充實而有光輝之謂大; 大而化之之謂聖; 聖而不可知之謂神.&amp;quot; 顔子之德, 可謂充實而有光輝矣, 所未至者守之也, 非化之也. 以其好學之心假之以年, 則不日而化矣. 故仲尼曰: &amp;quot;不幸短命死矣.&amp;quot; 盖傷其不得至於聖人也. 所謂化之者, 入於神而自然不思而得, 不勉而中之謂也. 孔子曰: &amp;quot;七十而從心所欲不踰矩&amp;quot;, 是也. &lt;br /&gt;
或曰: &amp;quot;聖人生而知之者也. 今謂可學而至, 其有稽乎?&amp;quot; 曰: &amp;quot;然. 孟子曰: &amp;quot;堯舜, 性之也; 湯武, 反之也. 性之者, 生而知之者也; 反之者, 學而知之者也.&amp;quot; 又曰: &amp;quot;孔子則生而知也. 孟子則學而知也.&amp;quot; 後人不達, 以謂聖本生知, 非學可至, 而爲學之道遂失, 不求諸已而求諸外, 以博聞强記巧文麗辭爲工, 榮華其言, 鮮有至於道者, 則今之學與顔子所好異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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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8-2 養魚記&amp;lt;時年二十二&amp;gt;&lt;br /&gt;
書齋之前有石盆池. 家人買魚子食猫見其煦沫也. 不忍因擇可生者得百餘養其中大者如指細者如箸支頤而觀之者竟日始舍之洋洋然魚之得其所也. 終觀之戚戚焉吾之感於中也. &lt;br /&gt;
吾讀古聖人書觀古聖人之政禁數罟不得入洿池魚尾不盈尺不中取市不得鬻人不得食聖人之仁養物而不傷也. 如是物獲如是則吾人之樂其生遂其性宜何如哉! 思是&amp;lt;一無此二十字&amp;gt;魚之&amp;lt;一無之字&amp;gt;於是時寧有是困耶? 推是魚孰不可見耶? &lt;br /&gt;
魚乎! 魚乎! 細鉤密網吾不得禁之於彼炮燔咀嚼吾得免爾於此吾知江海之大足使爾遂其性思置汝於彼而未得其路徒能以斗斛之水生汝之命生汝誠吾心汝得生已多萬類天地中吾心將奈何魚乎魚乎感吾心之戚戚者豈止魚而已乎? 因作養魚記&amp;lt;一無此上十一字有爾乎二字&amp;gt;. 至和甲午季夏記.&lt;br /&gt;
書養魚記後&lt;br /&gt;
吾昔作養魚記, 於玆幾三十年矣. 故藁中偶見之. 竊自嘆少而有志不忍毁去觀昔日之所知循今日之所至愧負初心不幾於自棄者乎示諸小子當以吾爲戒. 元豐己未正月戊戌西齋南牕下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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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8-3 爲家君作試漢州學策問三首(爲太中作試漢州學生策問&amp;lt;三首&amp;gt;)&lt;br /&gt;
問: 士之所以貴乎人倫者以明道也. 若止於治聲律爲祿利而已則與夫工技之事將何異乎夫所謂道固若大路然人皆可勉而至也. 如不可學而至則古聖人何爲敎人勤勤如是豈其欺後世邪然學之之道當如何?&lt;br /&gt;
後之儒者莫不以爲文章治經術爲務文章則華靡其詞新奇其意取悅人耳. 目而已經術則解釋詞訓較先儒短長立異說以爲已工而已如是之學果可至於道乎仲尼之門獨稱顔子爲好學則曰: 不遷怒不貳過也. 與今之學不其異乎&lt;br /&gt;
或曰: 如是則在修身謹行而已夫檢行者設曰: 勉强之可也. 通諸身者姑謹修而可能乎况無諸中不能强於外也. 此爲儒之本諒諸君之所素存也. 幸明辨而詳著於篇&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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問: 聖人之道傳諸經學者必以經爲本然而諸經之奧多所難明今取其大要各擧其一以言之&lt;br /&gt;
夫易卦之德曰: 元亨利貞或爲四曰: 元也. 亨也. 利也. 貞也. 或爲二曰: 大亨也. 利於貞也. 其詞旣同義可異乎所以異者何謂&lt;br /&gt;
春秋垂褒貶之法所貶則明矣. 所褒者何事&lt;br /&gt;
詩之美刺聖人取其止乎禮義者以爲法於後世晉武公身爲幷奪無衣美之其敎安在&lt;br /&gt;
書爲王者軌範不獨著聖之事以爲法也. 亦存其失以示戒爾五子之歌是也. 如盤庚之遷國穆王之訓刑爲是而可法邪爲非而可戒邪&lt;br /&gt;
禮記雜出於漢諸儒所傳謬亂多矣. 考之完合於聖人者其篇有幾&lt;br /&gt;
夫古人之學貴專不以泛濫爲賢諸君之於經必各有所治人言其所學可也. 惟毋泛毋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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問: 儒者積學於已以待用也. 當世之故固當講明若夫朝廷之治君相謨之斯無間矣. 以一郡而言守之職豈不以養人爲本然而民産不制何術以濟乎困窮吏繇有數何道以寬乎力役比閭無法敎化何由而可行衣食不足風俗何緣而可厚&lt;br /&gt;
自唐而上世有循吏著之史冊何今世獨無其人豈古之治不可行於今耶? 抑爲之者不得其道邪思欲仰希前哲之爲上副聖朝之寄何所施設而能及斯&lt;br /&gt;
諸君從事於學旣勤且久爲政之方固當明其體要至於民&amp;lt;一作風&amp;gt;俗&amp;lt;一作之&amp;gt;利病皆耳. 目之所接也. 願陳高論, 得以矜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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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8-4 爲家君書家藏太宗皇帝寶字後(爲太中書家藏寶字後)&lt;br /&gt;
先臣少師以府僚事太宗皇帝於開封被眷特異前後所賜親筆多矣. 天聖中遭家難諸父繼亡臣時未冠復在遠方京師賜第外姻守之寶藏之物旣於盜手於今在者乃其遺也. 故太宗遺書惟存十二字其六乃開封文移皆緣祭祀及貢擧事臣恭思太宗皇帝以介弟之貴晉王之重尹正天府而常事之小者皆親書之&amp;lt;自來大臣領州小事多不親書&amp;gt;聖心可見矣. 盖於祀事之嚴取士之重雖細故必親誠孝恭虔之心也. 急賢好士之心也. 嗚呼! 成萬世無窮之基豈不由是心乎愚臣竊謂是心也. 宜爲後聖法元祐四年己巳十一月癸未大中大夫致仕上柱國永年縣開國伯食邑九百戶, 臣程珦題詩(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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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8-5 易傳序&lt;br /&gt;
易變易也, 隨時變易以從道也. 其爲書也, 廣大悉備, 將以順性命之理, 通幽明之故, 盡事物之情, 而示開物成務之道也. 聖人之憂患後世, 可謂至矣. 去古雖遠, 遺經尙存. 然而前儒失意以傳言, 後學誦言而忘味. 自秦而下, 蓋無傳矣. 予生千載之後, 悼斯文之湮晦, 將俾後人沿流而求源, 此傳所以作也.&lt;br /&gt;
易有聖人之道四焉: “以言者尙其辭, 以動者尙其變, 以制器者尙其象, 以卜筮者尙其占.” 吉凶消長之理, 進退存亡之道, 備於辭. 推辭考卦, 可以知變, 象與占在其中矣. 君子居則觀其象而玩其辭, 動則觀其變而玩其占. 得於辭, 不達其意者有矣; 未有不得於辭而能通其意者也. 至微者理也, 至著者象也. 體用一源, 顯微無間. 觀會通以行其典禮, 則辭無所不備. 故善學者, 求言必自近. 易於近者, 非知言者也. 予所傳者辭也, 由辭以得其意, 則在乎人焉. 有宋元符二年己卯正月庚申, 河南程頤正叔謹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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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8-6 春秋傳序&lt;br /&gt;
天之生民, 必有出類之才, 起而君長之, 治之而爭奪息, 導之而生養遂, 敎之而倫理明, 然後人道立, 天道成, 地道平. 二帝而上, 聖賢世出, 隨時有作, 順乎風氣之宜, 不先天以治(開?)人, 各因時而立政. 曁乎三王迭興, 三重旣備, 子丑寅之建正, 忠質文之更尙, 人道備矣, 天運周矣. 聖王旣不復作, 有天下者, 雖欲倣古之跡, 亦私意妄爲而已. 事之謬, 秦至以建亥爲正; 道之悖, 漢專以智力持世; 豈復知先王之道也? 夫子當周之末, 以聖人不復作也, 順天應時之治不復有也, 於是作春秋爲百王不易之大法, 所謂考諸三王而不謬, 建諸天地而不悖, 質諸鬼神而無疑, 百世以俟聖人而不惑者也.&lt;br /&gt;
先儒之傳曰: 游夏不能贊一辭. 辭不待贊也, 言不能與於斯耳. 斯道也, 惟顔子嘗聞之矣. “行夏之時, 乘殷之輅, 服周之冕, 樂則韶舞”, 此其準的也. 後世以史視春秋, 謂褒善貶惡而已, 至於經世之大法則不知也. 春秋大義數十. 其義雖大, 炳如日星, 乃易見也, 惟其微辭隱義, 時措從宜者爲難知也. 或抑或縱, 或與或奪, 或進或退, 或微或顯, 而得乎義理之安, 文質之中, 寬猛之宜, 是非之公, 乃制事之權衡, 揆道之模範也.&lt;br /&gt;
夫觀百物, 而後識化工之神; 聚衆材, 而後知作室之用. 於一事一義而欲窺聖人之用(心), 非上智不能也. 故學春秋者, 必優游涵泳, 黙識心通, 然後能造其微也. 後王知春秋之義, 則雖德非禹湯, 尙可以法三代之治. 自秦而下, 其學不傳. 予悼夫聖人之志不明於後世也, 故作傳以明之, 俾後人通其文而求其義, 得其意而法其用, 則三代可復也. 是傳也, 雖未能極聖人之蘊奧, 庶幾學者得其門而入矣. (有宋崇寧二年癸未四月乙亥, 伊川程頤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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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8-7 褉飮詩序&lt;br /&gt;
上已褉飮風流遠矣. 而蘭亭之會最爲後人所稱慕者一作爲何哉! 盖其遊多豪逸之才而右軍之書復爲好事者所重爾事之顯晦未嘗不在人也. &lt;br /&gt;
潁川陳公廙始治洛居則引流迴環爲泛觴之所元豐乙未首修褉事公廙好古重道所命皆儒學之士旣樂嘉賓形於咏歌有不媿山陰之句諸君屬而和者皆有高致野人程頤不能賦詩因論今昔之異而爲之評曰: 以我好賢方逐樂之心禮義爲疎曠之比道藝當筆札之工誠不媿矣. 安知後日之視今日不若今人之慕昔人也哉!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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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8-8 論漢文殺薄昭事(漢文殺薄昭論)&lt;br /&gt;
古人謂忠孝不兩全恩義有相奪非至論也. 忠孝恩義一理也. 不忠則非孝無恩則無義並行而不相悖故或捐親以盡節或舍君以全孝惟所當而已&lt;br /&gt;
唐李衛公以爲漢文誅薄昭斷則明矣. 義則未安司馬溫公以爲法者天下之公器惟善持法者親疎如一無所不行皆執一之論未盡於義也. 義旣未安則非明也. 有所不行不害其爲公器也. 不得於義則非恩之正害恩之正則不得爲義&lt;br /&gt;
使薄昭盜長陵土則太后雖不食而死昭不可不誅也. 其殺漢使爲類亦有異焉若昭有罪命使往治昭執而殺之太后之心可傷也. 昭不可赦也. 后若必害其生則存昭以全后可也. 或與忿爭而殺之則貸昭以慰母心可也. 此之謂能權盖先王之制也. 八議設而後重輕得其宜義豈有屈乎法主於義義當而謂之屈法不知法者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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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8-9 與人論立賑濟法事(賑濟論)&lt;br /&gt;
不制民之産無儲蓄之備飢而後發廩以食之廩有竭而飢者不可勝濟也. 今不暇論其本救目前之死亡唯有節則所及廣.&lt;br /&gt;
常見今時州縣濟飢之法或給之米豆或食以粥飯來者與之不復有辨中雖欲辨之亦不能也. 穀貴之時何人不願得食倉廩旣竭則殍死者在前無以救之矣. &lt;br /&gt;
數年前一親戚爲郡守愛恤之心可謂至矣. 鷄鳴而起親視俵散官吏後至者必責怒之於是流民歌咏至者日衆未幾穀盡殍者滿道愚常矜其用心而嗤其不善處事&lt;br /&gt;
救飢者使之免死而已非欲其豐肥也. 當擇寬廣之處宿戒使晨入至已則闔門不納午而後與之食申而出&amp;lt;給米者午卽出&amp;gt;日得一食則不死矣. 其力自能營一食者皆不來矣. 比之不擇而與當活數倍之多也. &lt;br /&gt;
凡濟飢當分兩處擇羸弱者作稀粥早晩兩給勿使至飽俟氣稍完然後一給第一先營寬廣居處切不得令相枕藉如作粥須官員親嘗恐生及入石灰不給浮浪游手無是理也. 平日當禁游惰至其饑餓則哀矜之一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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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8-10 蜀守記&lt;br /&gt;
成都人稱近時鎭蜀之善者莫如田元均文潞公語不善者必曰: 蔣堂程戡故謠言曰: 彦博虧&amp;lt;虧猶言不如也. &amp;gt;田况程戡勝蔣堂言最善之中田更優不善之中程猶差勝也. &lt;br /&gt;
予嘗訪之士大夫以至閭里間察其善不善之迹所謂善者得民心之悅固有可善焉所謂最不善者乃可謂至善者也. 至今人言及蔣公時事必有不樂之言問其所不樂者衆口所同惟三事而已减損遨樂毁后土廟及諸滛祠伐江瀆廟木修府舍也. 其尤失人心者節遨樂也. 前蔣者數十年爲政&amp;lt;闕&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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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8-11 雍行錄(遺金閑志)&lt;br /&gt;
元豐庚申歲予行至雍華間關西學者相從者六七人予以千錢掛馬鞍比就舍則亡矣. 僕夫曰: 非晨而亡之則涉水而墜之矣. 予不覺嘆曰: 千錢可惜坐中二人應聲曰: 千錢失去甚可惜也. 次一人曰: 千錢微物何足爲意後一人曰: 水中囊中可以一視人亡人得又何嘆乎予曰: 人得之乃非亡也. 吾嘆夫有用之物若沈水中則不復爲用矣. &lt;br /&gt;
至雍以語與叔曰: 人之器識固不同自上聖至於下愚不知有幾等同行者數人耳. 其不同如此也. 與叔曰: 夫數子者之言如何予曰: 最後者善與叔曰: 誠善矣. 然觀先生之言則見其有體而無用也. 予因書而志之.&lt;br /&gt;
後十五年紹聖乙亥秋九月因閱故編偶見之思與叔之不幸早死爲之涕下.&lt;br /&gt;
&lt;br /&gt;
『문집』8-12 雜說三首&lt;br /&gt;
父母之於子愛之至也. 子不孝則愛心弛焉聖人之於民雖窮凶極惡而陷於刑戮哀矜之心無有異也. 情有替也. 誠無息也. &lt;br /&gt;
言命所以安義從義不復語命以命安義非循理者也. &lt;br /&gt;
仲尼之徒豈皆聖人其見豈能盡同於仲尼惟其不敢信已而信其師故常舍已以求合聖人之敎是以卒歸於不異也. 及夫子沒則漸異也. &lt;br /&gt;
&lt;br /&gt;
『문집』8-13 四箴幷序&lt;br /&gt;
顔淵問克已復禮之目, 夫子曰: &amp;quot;非禮勿視, 非禮勿聽, 非禮勿言, 非禮勿動.&amp;quot; 四者, 身之用也. 由乎中而應乎外; 制於外, 所以養其中也. 顔淵事斯語, 所以進於聖人. 後之學聖人者, 宜服膺而勿失也. 因箴以自警.&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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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8-14 視箴&lt;br /&gt;
心兮本虛, 應物無迹. .操之有要, 視爲之&amp;lt;一作之爲&amp;gt;則. 蔽交於前, 其中則遷. 制之於外, 以安其內. 克已復禮, 久而誠矣. &lt;br /&gt;
&lt;br /&gt;
『문집』8-15 聽箴&lt;br /&gt;
人有秉彝, 本乎天性. 知誘物化, 遂亡其正. 卓彼先覺, 知止有定. 閑邪存誠, 非禮勿聽.&lt;br /&gt;
&lt;br /&gt;
『문집』8-16 言箴&lt;br /&gt;
人心之動, 因言以宣. 發禁躁妄, 內斯靜專. 矧是樞機, 興戎出好. 吉凶榮辱, 惟其所召. 傷易則誕, 傷煩則支. 已肆物忤, 出悖來違. 非法不道, 欽哉訓辭.&lt;br /&gt;
&lt;br /&gt;
『문집』8-17 動箴&lt;br /&gt;
哲人知幾, 誠之於思. 志士厲行, 守之於爲. 順理則裕, 從欲惟危. 造次克念, 戰兢自持. 習與性成, 聖賢同歸.&lt;br /&gt;
&lt;br /&gt;
『문집』8-18 印銘&lt;br /&gt;
我祖裔伯始封於程及其後世以國爲姓惟我皇考卜居近程復爵爲伯子孫是稱程伯之後崇寧癸未歲二月丁卯, 頤銘.&lt;br /&gt;
&lt;br /&gt;
『문집』8-19 聞舅氏侯無可應辟南征詩(聞侯舅應辟南征詩)&lt;br /&gt;
&amp;lt;時年十八&amp;gt;&lt;br /&gt;
辭華奔競至道離茫茫學者爭驅馳. 先生獨奮孟軻舌扶持聖敎增光輝. 志期周禮制區夏人稱孔子生關西當途聞聲交薦牘蒼生無福徒爾爲. 道大不爲當世用著書將期來者知. 今朝有客關內至聞從大幕征南垂南. 垂凶寇陷州郡, 久張螳臂抗天威. 聖皇赫怒捷書緩(渙?), 虎侯秉鉞驅熊羆宏才未得天下宰良謀且作軍中師. 蕞爾小蠻何足殄庶幾聊吐胸中奇!&lt;br /&gt;
&lt;br /&gt;
『문집』8-20 謝王佺期寄藥&lt;br /&gt;
至誠通聖&amp;lt;一作化&amp;gt;藥通神遠寄衰翁濟病身. 我亦有丹君信否? 用時還解壽斯民.&lt;br /&gt;
&lt;br /&gt;
『문집』8-21 游嵩山(詩)&lt;br /&gt;
鞭羸百里遠來遊巖谷陰雲暝不收遮斷好山敎不見如何天意異人謀?&lt;br /&gt;
&lt;br /&gt;
==宋程頤撰 書啓==&lt;br /&gt;
『문집』9-1 爲家君上宰相書&lt;br /&gt;
珦聞古之君子相其君而能致天下於大治者無他術善惡明而勸懲之道至焉爾勸得其道而天下樂爲善懲得其道而天下懼爲惡二者爲政之大權也. 然行之必始於朝廷而至要莫先於諡法何則刑罰雖嚴可警於一時爵賞雖重不及於後世帷美惡之諡一定則榮辱之名不朽矣. 故歷代聖君賢相莫不持此以勵世風&amp;lt;一作也.&amp;gt;. 伏惟閣下以上賢之資爲聖主之輔深功厚德卓出前古所以致今日之治者盖由盡心勸懲之道而天下之善惡明也. 今若有善人於此而不得彰顯, 以至於泯沒, 則於閣下, 豈不甚惜而欲聞之乎? 珦是以敢忘其僣易之罪而布其誠懇於左右.&lt;br /&gt;
伏念珦之曾祖當五代之亂棄官避世以俟眞主之興我朝受命首赴闕庭一言遭遇受聖祖非常之知及太宗皇帝之在晉藩親自選擢俾之輔佑於時眞宗皇帝親受經訓太宗纂緖顧遇益隆凡所獻替無不開納稱其忠厚待以腹心前後兩欲相之而姦臣盧多遜惡其方正皆因四方之事薦之使行曁於還朝復將大用而先祖自以衰老瀝懇辭避乃特爲改置文明殿學士之職俾處庶僚之右制辭丁寧復示終用爲相之旨至於沒身不許告老歷事兩朝受恩三聖終始一節存沒異遇考於諡法宜得美名而當時有司失於擧行門生故吏不能論請以至於今未有易其名者.&lt;br /&gt;
珦大懼年祀浸遠遂至湮晦近三請於朝廷而有司引條例以旣葬爲限夫聖人作諡之意本以彰善癉惡若以請之後時遂廢其禮則是爲善者未必見褒而爲惡者得以自隱也. 况國家推恩率循舊例竊見近日王嗣宗輩亦是已葬朝廷恩旨特許追賜獨珦之曾祖以條例爲限某竊惑焉.&lt;br /&gt;
若以官言之則三品以上, 皆應令文. 以德言之則先祖淸儉之節淳厚之德寬大之量周通之才比於嗣宗誠亦無媿何嗣宗得請於無例之前而先祖見抑於有例之後若以先祖非兩府而異之耶? 則太宗皇帝眷遇如此累將柄用至於老疾聖意未已制詞具在遺旨如存繼聖之朝得不念之哉! &lt;br /&gt;
古之聖賢生非其時身無其位不得主懲勸於天下尙猶論古之人觀其言考其世以分別其賢愚善惡何哉! 有至仁之心而自任之重也. 故人有一善晦而不顯其心媿恥若已揜之今閣下當明盛之時居宰執之任褒賢勸善是所職也. 若使本朝賢士名跡湮晦以爲朝廷之闕閣下得不惜之乎矧主上以至孝御天下祖宗之朝一政一令靡所更易一器一玩弗忍遺棄而恩舊之臣豈不存念伏望閣下體聖祖選擢之意感神宗恩遇之厚念眞皇受經之舊副主上繼志之心力賜主張許循近例. 如此則恩滿泉底, 光生後昆, 則珦闔門粉骨不足以報厚德矣. &lt;br /&gt;
&lt;br /&gt;
『문집』9-2 謝呂晦叔待制(相見)書&lt;br /&gt;
竊以古之時公卿大夫求於士故士雖自守窮閻名必聞才必用今之時士求於公卿大夫故干進者顯榮守道者沈晦頤處乎今之世才微學寡不敢枉道妄動雖親戚鄕閭間鮮克知其所存者矧敢期知於公卿大夫乎伏承閣下屈近侍之尊下顧愚陋仰荷厚禮媿不足以當之.&lt;br /&gt;
噫! 公卿不下士久矣. 頤晦於賤貧世莫之顧而公獨降禮以就之非好賢樂善之深孰能如是乎幸甚! 幸甚! 願閣下持是好賢之心廣求之之方盡待之之道異日登廟堂翊明天子治以之自輔以福天下豈不厚與鄙朴之人不善文詞姑竭其區區少致謝懇.&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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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3 爲家君請宇文中允典漢州學書&lt;br /&gt;
中允明公執事竊以生民之道以敎爲本故古者自家黨遂至於國皆有敎之之地民生八年則入於小學是天下無不敎之民也. 旣天下之人莫不從敎小人修身君子明道故賢能群聚於朝良善成風於下禮義大行習俗粹美刑罰雖設而不犯此三代盛治由敎而致也. 後世不知爲敎之本不善其心而驅之以力法令嚴於上而敎不明於下民放僻而入於罪然後從而刑之噫是可以美風俗而成善治乎?&lt;br /&gt;
往者朝廷深念其然究思治本詔京師至於郡縣皆立學雖未能如古之時比屋人人而敎之可以敎爲士者矣. 誠能敎之由士始使爲士者明倫理而安德義知治亂之道政化之本處足以爲鄕里法出可以備朝廷用如是則雖未能詳備如古之敎亦得其大端近古而有漸矣. 是朝廷爲敎之意非不正也. 顧州縣之吏奉承之何如爾.&lt;br /&gt;
珦庸瑣之質叨恩領郡雖才不足以有爲, 然少承父師之訓久從士大夫之後涉聞學古爲政之道, 不敢斷斷俗吏之爲, 專以簿書期會爲事勉思所以副朝廷明敎化育賢才之意以學校爲先務然念敎道之職非得豪傑之士學術足以待問行義足以率人則何以爲衆人之矜式?&lt;br /&gt;
竊聞執事懿文高行, 爲時所推仕不合則奉身而退不爲榮利屈其志歸安田閭道義爲鄕里重豈特今人之難能古人所難能也. 愚謂執事非甘於退處而樂於自善也. 盖道旣不偶去就之義不得不然在執事之心諒無一日忘天下不以行道濟物爲意也. 盖聞賢人君子未得其位無所發施其素蘊則推其道以淑諸人講明聖人之學開導後進使其敎益明其傳益廣故身雖隱而道光跡雖處而敎行出處雖異推已及人之心則一也. 此鄕人所望於執事而執事所以自任也. 珦是以敢布其區區之意.&lt;br /&gt;
願執事從鄕人之望枉屈軒馭來憩郡庠俾後進子弟得所依歸不獨一郡學者漸被善敎四方之士聞風慕義亦將奔走門下是執事之道雖未用於時而所及人者固已博矣. 孟子所謂天下之樂也. 執事豈無意乎或賜允從不勝幸甚!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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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4 再書&lt;br /&gt;
近者書其鄙懇陳於左右輒欲邀致軒從內省不度方負媿惕辱敎之答詞意甚厚且承燕居休適感慰深矣. 然而過持謙巽, 未許臨屈. 區區之意, 有所未盡, 輒敢再浼聽覽.&lt;br /&gt;
珦至郡之初延見僚吏士民首道朝廷所以憂念遠方愛養元元之意旣則詢州郡之賢人足以取則爲治者於是聞執事之名於衆人之口珦退而三思三省之始曰: 彼鄕先生也. 吾將奉之以敎郡人旣而曰: 賢者以類至惟賢能致賢彼賢豈我屑耶? 旣又曰: 賢者雖有爲而退豈將自善其身耶? 必將化導鄕里敎育後進自古賢者未有不然者也. 豈特守之爲乎於是決之不疑以請於左右豈意執事未賜深亮拒而弗從.&lt;br /&gt;
珦竊觀在易觀之上九曰: 觀其生君子无咎象曰: 觀其生志未平也. 上九以陽剛之德居無位之地是賢人君子抱道德而不居其位爲衆人仰觀法式者也. 雖不當位然爲衆人所觀固不得安然放意謂已無與於天下也. 必觀其所生君子矣. 乃得无咎聖人又從而贊之謂志當在此固未得安然平定無所慮也. 觀聖人敎示後賢如是之深賢者存心如是之仁與夫索隱行怪, 獨善其身者異矣. 今執事居是鄕爲一鄕所宗仰適當觀上九之義豈得圖一身之安逸而不以化導爲意乎&lt;br /&gt;
見諭日&amp;lt;一作曰: &amp;gt;近多微疾憚於應接此大不然古者庠序爲養老之地所養皆眉壽之人其禮有扶有杖有鯁噎之祝則其羸廢可知盖資其道德模範豈尙其筋力也哉! 幸執事觀觀爻之義詳聖人贊之之意思賢人君子所當用心勉從鄕人之願不勝幸甚!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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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5 答橫渠先生書&lt;br /&gt;
累書所論病倦不能詳說試以鄙見道其略幸不責其妄易觀吾叔之見至正而謹嚴如虛無卽氣則虛無之語深探遠賾豈後世學者所嘗慮及也. &amp;lt;然此語未能無過&amp;gt;餘所論以大槩氣象言之則有苦心極力之象而無寬裕溫厚&amp;lt;一作和&amp;gt;之氣非明睿所照而考索至此故意屢偏而言多窒小出入時有之&amp;lt;明所照者如目所觀纖微盡識之矣. 考索至者如揣料於物約見髣髴爾能無差乎?&amp;gt; 更願完養思慮涵泳義理, 他日自當條暢. 何日得拜見當以來書爲據句句而論字字而議庶及精微牽勉病軀不能周悉.&lt;br /&gt;
謝生佛祖禮樂之說相知之淺者亦可料也. 何吾叔更見問大哥書中云聖人之悟前後矛盾不知謂何莫不至此否?&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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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6 再答&lt;br /&gt;
昨□書中所示之意於愚意未安敢再請於左右今承盈幅之諭詳味三反鄙意益未安此非侍坐之間從容辨析不能究也. 豈尺書所可道哉! 况十八叔大哥皆在京師相見且請熟議異日當請聞之.&lt;br /&gt;
內一事云已與大哥議而未合者試以所見言之所云孟子曰: 必有事焉而勿正心勿忘勿助長也. 此信乎入神之奧若欲以思慮求之是旣已自累其心於不神矣. 惡得而求之哉! 頤以爲有所事乃有思也. 無思則無所事矣. 孟子之是言方言養氣之道如是何遽及神乎氣完則理正理正則不私不私之至則神自養氣至此猶遠不可驟同語也. 以孟子觀之自見其次第也. 當以必有事焉而勿正爲句, 心字屬下句. 此說與大哥之言固無殊但恐言之未詳爾遠地未由拜見豈勝傾戀之切餘意未能具道.&lt;br /&gt;
所諭勿忘者但不舍其虛明善應之心爾此言恐未便旣有存於心而不舍則何謂虛明安能善應耶? 虛明善應乃可存而不忘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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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7 上富鄭公書&lt;br /&gt;
伊川程頤齋心裁書再拜獻於致政司空相公閣下頤鄙野之人未嘗請謁有位故不獲從鄕里士子趨進門下今者來自山中聞太皇太后厭代心誠有所迫切無路上達敢以聞於左右盖非公無可告者非公無肯爲者.&lt;br /&gt;
頤頃歲見治昭陵制度規畫一出匠者之拙謀中人之私意宰執而下受成而已莫復置思以巨木架石爲之屋計不百年必當損墜旣又觀陵中之物見所謂鐵罩者鐵幾萬斤以木爲骨大不及三寸其相穿叩之處厚纔寸餘遠不過二三十年決須摧朽壓於梓宮於時私心惶駭不能自巳使人聞於魏公魏公不以爲意以魏公之忠孝於仁皇非不盡心惟其蔽於衆論昧於遠慮以天下之力, 葬一人於至危之地, 可不痛哉! 陵土旣復固知無可奈何然每一念之心悸魄喪或終夕不寐今鄕隣之間有如是事可謀爲而不以告人必謂之不信况仁皇天下父母乎?&lt;br /&gt;
今也不幸, 太皇太后奄棄宮闈因此事會可爲之謀夫合葬之禮周公已來未之有改近取諸唐帝后亦或同穴至於乾陵乃是再啓太祖皇帝神謀遠慮超越萬古昭憲太后亦合安陵稽典禮則得尊親之道徇俗法則皆享福之永此爲可行無足疑者.&lt;br /&gt;
伏願公忠誠奮發爲朝廷極論其事請奉太皇太后合祔昭陵因得撤去鐵罩用厚陵石槨之制仍更別加裁處使異日雖木壞石墜不能爲害救仁皇必至之禍成主上莫大之孝任此事者非公孰能誠能爲之天祐忠孝必俾公熾昌壽臧子孫保無疆之休.&lt;br /&gt;
竊惟公事仁宗皇帝三十餘年位極人臣恩遇無比料公之心苟能使仁皇聖體保其安全雖陷&amp;lt;一作蹈&amp;gt;禍患所不避也. 况一言之易肯顧慮而不發乎? 事理至明, 顧主上素未知耳. 以公言之重, 竭誠致懇再三陳之不憂朝廷之不悟獨繫公爲不爲爾哀誠憤激語辭鄙直內省狂易戰灼無地. 不宣.&lt;br /&gt;
&lt;br /&gt;
『문집』9-8 答富公小簡&lt;br /&gt;
昨日妄有布聞方懷煩凟之懼乃辱敎誨加賜酒食仰荷台意之厚不勝媿悚尊者之賜禮不敢辭然頤方有言於左右公若見取雖執鞭門下盖所欣慕况受賜乎苟不見從是忘忠義公之賜也. 實爲頤羞未敢拜貺謹復上納瀆冒台嚴第深戰慄.&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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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9 上河南帥書&lt;br /&gt;
頤荷德旣深思報宜異輒以狂言浼聞台聽公到鎭之初必多詢訪衆人對公之語頤能料之當曰: 敵旣再寇河外必復不來公可高枕矣. 是常言也. 未知奇勝之道兵法曰: 攻必取者攻其所不守也. 謂其不來乃其所以來也. 又曰: 彼興大衆豈徒然哉! 河外空矣. 復來何利是大不然誠使彼得出不意破蕩數壘足以勞弊一道爲利大矣. 何必負載而歸然後爲利也. 竊恐謀士悅於寬憂計司幸於緩責衆論旣一公雖未信而上下之心已懈矣. 是可慮也. &lt;br /&gt;
寧捐力於不用毋惜功而致悔莫若使彼聞嚴備而絶意則疆埸安矣. 豈獨使敵人知有備而不來當使內地之人信可恃而願往則一二年間便可致完實長久之策也. 自古乘塞禦敵必用驍猛招徠撫養多在儒將今日之事則異矣. 願公念之.&lt;br /&gt;
&lt;br /&gt;
『문집』9-10 答人示奏草書&lt;br /&gt;
辱示奏藁足以見仁人君子愛民之心深切如此欽服欽服子弟當勉公以速且堅何可已也. 然於愚意有未安者敢布左右&lt;br /&gt;
觀公之意專以畏亂爲主頤欲公以愛民爲先力言百姓飢且死丐朝廷哀憐因懼將爲寇亂可也. 不惟告君之體當如是事勢亦宜爾公方求財以活人祈之以仁愛則當輕財而重民懼之以利害則將恃財以自保古之時得丘民則得天下財散則人聚後世苟私利於目前以兵制民以財聚衆聚財者能守保民者爲迂秦漢而下莫不然也. 竊慮廟堂諸賢未能免此惟當以誠意感動覬其有不忍之心而已淺見無取惟公裁之.&lt;br /&gt;
&lt;br /&gt;
『문집』9-11 答朱長文書&amp;lt;或云明道先生之文&amp;gt;&lt;br /&gt;
相去之遠未知何日復爲會合人事固難前期也. 中前奉書以足下心虛氣損奉勸勿多作詩文而見答之辭乃曰: 爲學上能探古先之陳迹綜群言之是非欲其心通而黙識之固未能也. 又曰: 使後人見之猶庶幾曰: 不忘乎善也. 苟不如是誠懼沒而無聞焉此爲學之末宜兄之見責也. 使吾日聞夫子之道而忘乎此豈不善哉! &amp;lt;恐不記書中之言故却錄去&amp;gt;此疑未得爲至當之言也. 某於朋友間其問不切者未嘗敢語也. 以足下處疾罕與人接渴聞議論之益故因此可論而爲吾弟盡其說庶幾有小補也. &lt;br /&gt;
向之云無多爲文與詩者非止爲傷心氣也. 直以不當輕作爾聖賢之言不得已也. 盖有是言則是理明無是言則天下之理有闕焉如彼耒耜陶冶之器一不制則生人之道有不足矣. 聖人之言雖欲已得乎然其包涵盡天下之理亦甚約也. 後之人始執卷則以文章爲先平生所爲動多於聖人然有之無所補無之靡所闕乃無用之贅言也. 不止贅而已旣不得其要則離眞失正反害於道必矣. 詩之盛莫如唐唐人善論文莫如韓愈愈之所稱獨高李杜二子之詩存者千篇皆吾弟所見也. 可考而知矣. 苟足下所作皆合於道足以輔翼聖人爲敎於後乃聖賢事業何得爲學之末乎? 某何敢以此奉責?&lt;br /&gt;
又言欲使後人見其不忘乎善人能爲合道之文者知道者也. 在知道者所以爲文之心乃非區區懼其無聞於後欲使後人見其不忘乎善而已此乃世人之私心也. 夫子疾沒世而名不稱焉者疾沒世無善可稱云爾非謂疾無名也. 名者可以厲中人君子所存非所汲汲.&lt;br /&gt;
又云上能探古先之陳迹綜群言之是非欲其心通黙識固未能也. 夫心通乎道然後能辨是非如持權衡以較輕重孟子所謂知言是也. 揆之以道則是非了然不待精思而後見也. 學者當以道爲本心不通乎道而較古人之是非猶不持權衡而酌輕重竭其目力勞其心智雖使時中亦古人所謂億則屢中君子不貴也. &lt;br /&gt;
臨紙遽書不復思繹故言無次序多註改勿訝辭過煩矣. 理或未安却請示下足以當面話.&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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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12 上文潞公求龍門菴地小簡&lt;br /&gt;
頤竊見勝善上方舊址從來荒廢爲無用之地野人率易敢有干聞欲得葺幽居於其上爲避暑著書之所唐王龜構書堂於西谷松齋之名傳之至今頤雖不才亦能爲龍門山添勝迹於後代爲門下之美事可否俟命.&lt;br /&gt;
&lt;br /&gt;
『문집』9-13 上韓持國資政書(上韓持國資政求撰兄墓誌)&lt;br /&gt;
頤輒恃顧遇之厚敢以哀誠上煩台聽.&lt;br /&gt;
家兄學術才行爲世所重自朝廷至於草野相知何啻千數今將歸葬伊川當求誌述以傳不朽然念相知者雖多也. 能知其道者則鮮矣. 有文者亦衆也. 而其文足以發明其志意形容其德美者則鮮矣. 能言者非少也. 而名尊德重足以取信於人者則鮮矣. 如是誌之作豈易哉! &lt;br /&gt;
頤竊謂智足以知其道學文足以彰其才德言足以取信後世莫如閣下家兄素出門下受知最深不幸早世當蒙哀惻顧其道不得施於時學不及傳之書遂將泯沒無聞此尤深可哀也. 恭惟閣下至誠待物與人有終知其生必當念其死愛其人必欲成其名. 願丐雄文, 以光窀穸, 俾伯夷不泯於西山展季得顯於東國則死生受賜子孫敢忘捐軀殞命未足爲報率妄之罪非所敢逃.&lt;br /&gt;
&lt;br /&gt;
『문집』9-14 上孫叔曼侍郞書(上孫叔曼侍郞求寫兄墓誌書)&lt;br /&gt;
頤輒恃垂顧敢以哀誠上煩台聽.&lt;br /&gt;
家兄學術才行爲時所重出入門下受知最深不幸短命天下孰不哀之又其功業不得施於時道學不及傳之書遂將泯沒無聞此尤深可哀也. &lt;br /&gt;
竊惟自昔有道之士名或未彰賢人君子爲之發揚而後顯於後世者多矣. 今將歸葬伊川太一資政韓公爲誌其墓思得大賢之筆共久其傳恭惟閣下名足以取重將來道足以流光後世致誠待物與人有終知其生必當念其死愛其人必欲成其名. 願求眞蹟以賁窀穸倘蒙哀矜曲賜開允則死生受賜子孫敢忘內循率妄戰越無地.&lt;br /&gt;
&lt;br /&gt;
『문집』9-15 答楊時慰書&lt;br /&gt;
頤泣啓頤罪惡不弟感招禍變不自死滅兄長喪亡哀苦怨痛肝心摧裂日月迅速忽將三月追思痛切不可堪處遠承慰問及寄示祭文哀辭足見歲寒之意.&lt;br /&gt;
家兄道學行義足以澤世垂後不幸至此天乎奈何頤悲苦之餘僅存氣息筋骸支離尤倦執筆况哀誠非書所能盡所幸老而經此煩惱飮食起居如常不煩深慮伏紙摧咽言不倫次頤泣啓楊君法曹&amp;lt;九月十二日&amp;gt;&lt;br /&gt;
十月二十四日葬韓持國爲誌行狀頤自作徐當寄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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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16 謝韓(康)公啓&lt;br /&gt;
竊以朝廷取士所以爲致治之先公卿薦賢固必有知人之哲允諧公議始厭衆聞. 頤也不才, 少而從學, 致知格物, 粗窺聖道之端倪明善誠身, 未得古人之髣髴. 徒忘懷於白首竊有志於斯文時和歲豐已足素望言揚德進敢有覬心? 屬嗣皇訪落之初乃元老告猷之會. 豈虞過聽猥被明揚文陛進登被德音之溫厚; 西淸入侍密宸扆之光輝. 考於近世而來可謂非常之遇. 荷恩爲愧惴分則逾若何行爲可以報稱? 惟殫素學勉副厚知過此以還不知所措. 未緣望履徒切向風悃愊所懷敷宣罔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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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17 又謝簡&lt;br /&gt;
頤惶恐再拜啓仲夏毒熱伏惟臺候動止萬福頤執耕畎畝於門下未嘗有一日之素猥蒙過聽薦之於朝沾被恩命何以稱報未由展覿伏冀上爲宗社善護寢興下情區區之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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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18 答呂進伯簡三&lt;br /&gt;
相別累年區區企渴之深言不盡意按部往來想在勞止. 秦人瘡瘵未復而偶此旱暵賴賢使者措置受賜何涯儒者逢時生靈之幸勉成休功乃所願望頤備員於此夙夜自竭未見其補時望賜書開諭不逮與叔每過從至慰至幸引素門墻坐馳神爽所欲道者非面不盡惟千萬自愛.&lt;br /&gt;
別紙見諭持法爲要其來已久矣. 旣爲今日官當於今日事中圖所設施舊法之拘不得有爲者擧世皆是也. 以頤觀之苟遷就於法中所可爲者尙多先兄明道之爲邑及民之事多衆人所謂法所拘者然爲之未嘗大戾於法衆亦不甚駭謂之得伸其志則不可求小補則過今之爲政者遠矣. 人雖異之不至指爲狂也. 至謂之狂則大駭矣. 盡誠爲之不容而後去又何嫌乎鄙見如此進伯以爲如何? &lt;br /&gt;
荷公知遇之厚輒有少見上補聰明亦久懷憤鬱無所控告遇公而伸爾王者父天母地昭事之道當極嚴恭漢武遠祀地祇於汾脽旣爲非禮後世復建祠宇其失已甚因唐妖人作韋安道傳遂爲塑像以配食誣瀆天地天下之妄天下之惡有大於此者乎公爲使者此而不正將正何事願以其像投之河流愼勿先露先露則傳駭觀聽矣. 勿請勿議必見沮矣. 毋虞後患典憲不能相及亦可料也. 願公勿疑.&lt;br /&gt;
&lt;br /&gt;
===『문집』9-19 여여대림논중서=== &lt;br /&gt;
「與呂大臨論中書」&amp;lt;sub&amp;gt;此書其全不可復見. 今只據呂氏所錄到者編之.&amp;lt;/sub&amp;gt;&amp;lt;br/&amp;gt;&lt;br /&gt;
「여여대림논중서」&amp;lt;sub&amp;gt;이 편지의 전체 내용은 더 이상 확인할 수가 없다. 지금은 단지 여씨가 기록한 것에 따라 엮었다.&amp;lt;/sub&amp;gt;&amp;lt;br/&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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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臨云: &amp;quot;中者, 道之所由出.&amp;quot;&amp;lt;br/&amp;gt;&lt;br /&gt;
여대림: &amp;quot;중中이란 도道가 나오는 곳입니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先生曰: &amp;quot;'中者, 道之所由出', 此語有病.&amp;quot;&amp;lt;br/&amp;gt;&lt;br /&gt;
:정이: &amp;quot;'중中이란 도道가 나오는 곳입니다.'라는 이 말에는 문제가 있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大臨云: &amp;quot;謂: '中者, 道之所由出, 此語有病.' 已悉. 所諭'但論其所同, 不容更有二名; 別而言之, 亦不可泥爲一事.' 如所謂'天命之謂性, 率性之謂道', 又曰: '中者, 天下之大本; 和者, 天下之達道', 則性與道、大本與達道, 豈有二乎?&amp;quot;&amp;lt;br/&amp;gt;&lt;br /&gt;
여대림: &amp;quot;'「중中이란 도道가 나오는 곳입니다.」라는 이 말에는 문제가 있다.'고 말씀하신 것은 잘 알겠습니다. 선생님께서 '같은 것을 논한다면 두 가지 명칭을 쓸 필요가 없고, 구별해 말한다면 또한 하나로 뒤섞어 말해서는 안 된다'고 말씀하신 것의 경우, 예를 들어 「중용」에서 '하늘이 명한 것을 성性이라 하고, 성性을 따르는 것을 도道라고 한다'고 하고서 다시 '중中이라는 것은 천하의 대본大本이고, 화和라는 것은 천하의 달도達道다'라고 말한다면, 성性과 도道·대본大本과 달도達道가 [명칭이 다르다고 해서] 어찌 둘이겠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先生曰: &amp;quot;中卽道也. 若謂'道出於中', 則道在中外, 別爲一物矣. 所謂'論其所同, 不容更有二名; 別而言之, 亦不可混爲一事', 此語固無病. 若謂'性與道、大本與達道, 可混而爲一', 卽未安. 在天曰命; 在人曰性; 循性曰道. 性也, 命也, 道也, 各有所當. 大本, 言其體; 達道, 言其用. 體用自殊, 安得不爲二乎?&amp;quot;&amp;lt;br/&amp;gt;&lt;br /&gt;
:정이: &amp;quot;중中이 곧 도道다. 만약 '도道가 중中에서 나온다'고 한다면, 도道는 중中 밖의 별도의 것이 되어버린다. [내가]  '같은 것을 논한다면 두 가지 명칭을 쓸 필요가 없고, 구별해 말한다면 또한 하나로 뒤섞어 말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 거에는 진실로 문제가 없다. 만약 [그대의 생각처럼] '성性과 도道·대본大本과 달도達道는 뒤섞어 하나로 만들 수 있다'고 한다면, 온당치 않다. 하늘에 있어서는 명命이고, 사람에 있어서는 성性이며, 성性을 따르는 것이 도道이다. 성性·명命·도道는 각각 해당하는 바가 있다. 대본大本은 그 체體를 말하고, 달도達道는 그 용用을 말한다. 체용體用이 절로 구별되는데, 어떻게 '둘이 아니다'라고 할 수 있겠는가?&amp;quot;&amp;lt;br/&amp;gt;&lt;br /&gt;
大臨云: &amp;quot;旣云'率性之謂道', 則循性而行, 莫非道. 此非性中別有道也, 中卽性也. 在天爲命, 在人爲性, 由中而出者莫非道, 所以言'道之所由出'也, 與'率性之謂道'之義同, 亦非道中別有中也.&amp;quot;&amp;lt;br/&amp;gt;&lt;br /&gt;
여대림: &amp;quot;[「중용」에서] '성性을 따르는 것을 도道라고 한다'고 말한 이상, 성性을 따라 행하는 것 가운데 도道가 아닌 것이 없습니다. 이는 성性 안에 따로 도道가 있다는 것이 아니라, 중中이 곧 성性입니다. '하늘에 있어서는 명命이고, 사람에 있어서는 성性'이고, 중中에서 나오는 것이 도道 아님이 없기 때문에 '[중中이란] 도道가 나오는 곳입니다.'라고 말씀드렸던 것입니다.  '성性을 따르는 것을 도道라고 한다'와 의미가 같으니, 도道 안에 따로 중中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先生曰: &amp;quot;'中卽性也', 此語極未安. 中也者, 所以狀性之體段,&amp;lt;sub&amp;gt;若謂性有體叚亦不可, 姑假此以明彼.&amp;lt;/sub&amp;gt; 如稱天圓地方, 遂謂方圓而天地, 可乎? 方圓旣不可謂之天地, 則萬物決非方圓之所出. 如中旣不可謂之性, 則道何從稱'出於中'? 蓋中之爲義, 無過不及而立名. 若只以中爲性, 則中與性不合, 與'率性之謂道'其義自異. 性、道不可&amp;lt;sub&amp;gt;一作可以&amp;lt;/sub&amp;gt;合一而言. 中止可言體, 而不可與性同德.&amp;quot;&amp;lt;br/&amp;gt;&lt;br /&gt;
:정이: &amp;quot;'중中이 곧 성性입니다.'라는 말은 지극히 온당치 않다. 중中이란 성性의 모습을 형용하는 것이다.&amp;lt;sub&amp;gt;'성性에 모습이 있다'고 말하면 안 되겠지만, 우선 이를 통해 저것을 설명하는 것이다.&amp;lt;/sub&amp;gt; 예를 들어,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지다(天圓地方)'라고 해서 '둥글고 네모지며 천지이다(方圓而天地)'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둥글고 네모짐(方圓)'을 천지라고 말할 수 없는 이상, 만물은 결코 '둥글고 네모짐(方圓)'에서 나온 것이 아니다. 중中을 성性이라고 말할 수 없는 이상, 도道를 어떻게 '중中에서 나온다'고 말하겠는가? 대개 중中의 의미는 '지나치거나 모자람이 없다'는 것에 이름 붙인 것이다. 만일 단지 중中을 성性으로 여긴다면, 중中과 성性은 합치되지 않고, [「중용」에서] '성性을 따르는 것을 도道라고 한다'와도 의미가 절로 달라진다. 성性과 도道는 하나로 합쳐 말할 수 없다. 중中은 모습(體段)만 말할 수 있을 뿐, 성性과 덕을 같이 할 수는 없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又曰: &amp;quot;觀此義&amp;lt;sub&amp;gt;一作語&amp;lt;/sub&amp;gt;, 謂'不可與性同德', 字亦未安. 子居對以中者性之德, 却爲近之.&amp;quot;&amp;lt;sub&amp;gt;子居, 和叔之子. 一云義山之字.&amp;lt;/sub&amp;gt;&amp;lt;br/&amp;gt;&lt;br /&gt;
:정이: &amp;quot;이 의미를 살펴보니, '성性과 덕을 같이 할 수는 없다.'는 표현도 온당치 않다. 자거子居가 '중中이란 성性의 덕입니다'라고 대답한 것이 오히려 그럴 듯하다.&amp;quot;&amp;lt;sub&amp;gt;'자거子居'는 여대균呂大鈞(字 和叔, 1031-1082, 여대림의 형)의 아들이다. 일설에는 여의산呂義山의 자字라고 한다.&amp;lt;/sub&amp;gt;&amp;lt;br/&amp;gt;&lt;br /&gt;
:○又曰: &amp;quot;不偏之謂中. 道無不中, 故以中形道. 若謂: '道出於中', 則天圓地方, 謂方圓者天地所自出, 可乎?&amp;quot;&amp;lt;br/&amp;gt;&lt;br /&gt;
:정이: &amp;quot;'치우치지 않는 것을 중中이라고 한다. 도道는 중中하지 않음이 없으므로, 중中으로 도道를 형용한 것이다. 만일 '도道가 중中에서 나온다'라고 한다면,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지다(天圓地方)'를 '둥글고 네모짐(方圓)은 천지가 나오는 곳이다'라고 말하는 격이니, 가당키나 한가?&amp;quot;&amp;lt;br/&amp;gt;&lt;br /&gt;
大臨云: &amp;quot;不倚之謂中; 不雜之謂和.&amp;quot;&amp;lt;br/&amp;gt;&lt;br /&gt;
여대림: &amp;quot;한쪽으로 기대지 않는 것이 중中이고, 뒤섞이지 않는 것이 화和입니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先生曰: &amp;quot;'不倚之謂中', 甚善.&amp;lt;sub&amp;gt;語猶未瑩&amp;lt;/sub&amp;gt; '不雜之謂和', 未當.&amp;quot;&amp;lt;br/&amp;gt;&lt;br /&gt;
:정이: &amp;quot;'한쪽으로 기대지 않는 것이 중中이다'라는 건 매우 좋다.&amp;lt;sub&amp;gt;표현이 여전히 분명치 않다.&amp;lt;/sub&amp;gt; '뒤섞이지 않는 것이 화和이다.'는 적절치 않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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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臨云: &amp;quot;喜怒哀樂之未發, 則赤子之心. 當其未發, 此心至虛, 無所偏倚, 故謂之中. 以此心應萬物之變, 無往而非中矣. 孟子曰: '權然後知輕重; 度然後知長短. 物皆然, 心爲甚.' 此心度物所以甚於權衡之審者, 正以至虛無所偏倚故也. 有一物存乎其間, 則輕重長短皆失其中矣, 又安得如權如度乎? 故'大人不失其赤子之心', 乃所謂'允執其中'也. 大臨始者有見於此, 便指此心名爲中. 故前言'中者道之所由出'也. 今細思之, 乃命名未當爾. 此心之狀, 可以言中; 未可便指此心名之曰中. 所謂'以中形道', 正此意也. '率性之謂道'者, 循性而行, 無往而非理義也. 以此心應萬事之變, 亦無往而非理義也. 皆非指道體而言也. 若論道體, 又安可言'由中而出'乎?&amp;lt;sub&amp;gt;先生以爲此言未是.&amp;lt;/sub&amp;gt;&amp;lt;br/&amp;gt;&lt;br /&gt;
여대림: &amp;quot;희노애락의 [정情이] 아직 발현되지 않은 상태가 적자지심赤子之心입니다. 정情이 아직 발현되지 않았을 때, 이 심心은 지극히 허虛해서 치우치거나 기대는 바가 없기 때문에 중中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심心으로 만물의 변화에 응하면 어딜 가더라도 들어맞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맹자께서는 '저울질 한 뒤에야 무게를 알고, 자로 잰 뒤에야 길이를 안다. 사물이 모두 그러한데, 심心은 더욱 그러하다.'&amp;lt;ref&amp;gt;&amp;lt;맹자&amp;gt; &amp;lt;양혜왕상&amp;gt; 7. 權，然後知輕重；度，然後知長短。物皆然，心為甚。&amp;lt;/ref&amp;gt;라고 말씀하셨는데, 이 심心으로 만물을 헤아리는 것이 저울질할 때보다 더욱 정밀한 이유는 바로 [심心이] 지극히 허虛해서 치우치거나 기대는 바가 없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뭐라도 들어있다면 무게·길이가 모두 들어맞지 않을 것이니, 또 어째서 저울질 하듯, 길이를 재듯 하겠습니까? 그러므로 '대인大人은 자신의 적자지심을 잃지 않는다'&amp;lt;ref&amp;gt;&amp;lt;맹자&amp;gt; &amp;lt;이루하&amp;gt; 12. 孟子曰：「大人者，不失其赤子之心者也。」&amp;lt;/ref&amp;gt;는 것이 바로 이른바 '오직 그 중中을 잡는다'는 것입니다. 저는 원래 이것을 깨우치고서 이 심心을 중中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러므로 앞서 '중中이란 도道가 나오는 곳입니다'라고 말씀드렸던 것입니다. 지금 자세히 생각해보니, 명명이 적절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 심心의 모습은 중中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이 심心을 곧장 중中이라고 명명할 수는 없습니다. [선생님께서] '중中으로 도道를 형용한 것이다'라고 말씀해주신 것이 바로 이런 의미입니다. '성性을 따르는 것을 도道라고 한다'라는 것은, 성性을 따라 실천함에 어딜 가더라도 리의理義가 아닌 것이 없는 것이고, 이 심心으로 만사의 변화에 응하는 경우에도 어딜 가더라도 리의理義가 아닌 것이 없으니, 둘 다 도체道體를 가리켜 말한 것이 아닙니다. 도체道體를 논한다면, 또 어떻게 '중中에서 나온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amp;lt;sub&amp;gt;선생께서는 이 말이 옳지 않다고 여기셨다.&amp;lt;/sub&amp;gt;&amp;quot;&amp;lt;br/&amp;gt;&lt;br /&gt;
:先生曰: &amp;quot;'喜怒哀樂未發謂之中.' 赤子之心, 發而未遠於中. 若便謂之中, 是不識大本也.&amp;quot;&amp;lt;br/&amp;gt;&lt;br /&gt;
:정이: &amp;quot;'희노애락의 [정情이] 아직 발현되지 않은 것을 중中이라고 한다.' 적자지심赤子之心은 [정情이]이 발현되었지만 중中에서 아직 멀어지지 않은 것이다. 만약 [적자지심赤子之心을] 곧장 중中이라고 하는 것은 대본大本을 모르는 것이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大臨云:  &amp;quot;聖人智周萬物, 赤子全未有知, 其心固有不同矣. 然推孟子所云, 豈非止取純一無僞, 可與聖人同乎? 非謂無毫髮之異也. 大臨前日所云亦取諸此而已. 此義, 大臨昔者旣聞先生君子之敎, 反求諸己, 若有所自得, 參之前言往行, 將無所不合. 由是而之焉, 似得其所安, 以是自信不疑, 拳拳服膺, 不敢失墜. 今承敎乃云已失大本, 茫然不知所向. 竊恐辭命不明, 言不逮意, 致高明或未深喩, 輒&amp;lt;ref&amp;gt;&amp;lt;한어대사전&amp;gt; 8. 副詞。 反而；卻。 &amp;lt;/ref&amp;gt;露所見, 求益左右. 卒爲賜敎, 指其迷謬, 幸甚!&amp;lt;br/&amp;gt;&lt;br /&gt;
여대림: &amp;quot;성인은 앎이 만물을 아우르지만 적자赤子는 전혀 아는 것이 없으니, 그들의 심心에는 진실로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나 맹자께서 말씀하신 것을 추론해보자면, [적자지심赤子之心의] 순수하고 거짓없는 점이 성인과 같을 수 있다는 게 아니겠습니까? 털끝만한 차이도 없다고 말하는 게 아닙니다. 제가 전에 말씀드린 것 역시 이 점을 취한 것일 뿐입니다. 이러한 의미를 저는 과거에 선생님들의 가르침을 듣고서 스스로에게 돌이켜 탐구해 자득한 바가 있는 것 같았고, 이를 옛 분들의 행적에 견줬더니 부합하지 않는 것이 없는 것 같았습니다. 여기에서 나아가보니 온당한 바를 얻은 것 같아 이를 믿고 의심치 않으며 가슴에 꼭 지니고 감히 버리지 않았습니다. 이제 '이미 대본大本을 그르쳤다'는 가르침을 받고 나니, 망연자실해 어찌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제 문장이 분명치 않고 말이 의도에 미치지 못해 선생님께서 혹 제대로 이해하시지 못하게 만든 것 같아 두렵습니다. 그러나 제 견해를 드러내어 선생님께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마지막까지 저를 위해 가르침을 주셔서 제 잘못을 지적해주신다면, 얼마나 다행이겠습니까!&amp;quot;&amp;lt;br/&amp;gt; &lt;br /&gt;
聖人之學, 以中爲大本, 雖堯舜相授以天下, 亦云'允執其中'. 中者, 無過不及之謂也. 何所準則而知過不及乎? 求之此心而已. 此心之動, 出入無時, 何從而守之乎? 求之於喜怒哀樂未發之際而已. 當是時也, 此心卽赤子之心,&amp;lt;sub&amp;gt;純一無僞&amp;lt;/sub&amp;gt; 卽天地之心,&amp;lt;sub&amp;gt;神明不測&amp;lt;/sub&amp;gt; 卽孔子之絶四,&amp;lt;sub&amp;gt;四者有一物存乎其間, 則不得其中.&amp;lt;/sub&amp;gt; 卽孟子所謂'物皆然, 心爲甚.'&amp;lt;sub&amp;gt;心無偏倚, 則至明至平. 其察物甚於權度之審.&amp;lt;/sub&amp;gt; 卽&amp;lt;易&amp;gt;所謂'寂然不動, 感而遂通天下之故.' 此心所發, 純是義理, 與天下之所同然, 安得不和? 大臨前日敢指赤子之心爲中者, 其說如此.&amp;lt;br/&amp;gt;&lt;br /&gt;
여대림: &amp;quot;성인의 학문은 중中을 대본大本으로 삼으니, 비록 요순堯舜께서 천하를 전해주실 때에도 '오직 그 중中을 잡아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중中이라는 것은 지나치거나 모자람이 없는 것을 말합니다. 무슨 기준으로 지나치거나 모자람을 알겠습니까? 이 심心에서 찾을 뿐입니다. 이 심心의 움직임은 출입에 정해진 시점이 없으니, 언제 지키겠습니까? [희노애락의 정情이] 아직 발현되지 않았을 때에서 찾을 뿐입니다. 이 때 이 심心이 바로 적자지심赤子之心&amp;lt;sub&amp;gt;순수하고 거짓없음.&amp;lt;/sub&amp;gt;이고, 천지지심天地之心&amp;lt;sub&amp;gt;신명불측함.&amp;lt;/sub&amp;gt;이며, 공자의 절사絶四&amp;lt;ref&amp;gt;&amp;lt;논어&amp;gt; &amp;lt;자한&amp;gt; 4. 子絕四：毋意，毋必，毋固，毋我。&amp;lt;/ref&amp;gt;&amp;lt;sub&amp;gt;네 가지는 거기에 뭐라도 들어있어서 그 중中을 얻을 수 없는 것이다.&amp;lt;/sub&amp;gt;이고, 맹자께서 '사물이 모두 그러한데, 심心은 더욱 그러하다'&amp;lt;sub&amp;gt;심心에 치우치거나 기대는 바가 없으면 지극히 밝고 공평해, 사물을 살피는 것이 저울질 하거나 자로 재는 것보다 정밀하게 된다.&amp;lt;/sub&amp;gt;고 말씀하신 것이며, &amp;lt;주역&amp;gt;에서 '적연하여 움직이지 않다가, 감하여 마침내 천하의 일에 통한다'는 것입니다. 이 심心에서 발현된 것은 순전히 의리義理로 천하 사람들과 공통적인 것인데,&amp;lt;ref&amp;gt;&amp;lt;맹자&amp;gt; &amp;lt;고자상&amp;gt; 7. 至於心，獨無所同然乎？心之所同然者何也？謂理也，義也。聖人先得我心之所同然耳。故理義之悅我心，猶芻豢之悅我口。&amp;lt;/ref&amp;gt; 어떻게 화和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제가 전에 적자지심赤子之心을 중中이라고 감히 말씀드린 것의 설명이 이렇습니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來敎云: '赤子之心, 可謂之和; 不可謂之中.' 大臨思之: 所謂和者, 指已發而言之. 今言赤子之心, 乃論其未發之際,&amp;lt;sub&amp;gt;一有竊謂字&amp;lt;/sub&amp;gt; 純一無僞, 無所偏倚, 可以言中. 若謂已發, 恐不可言心.&amp;lt;br/&amp;gt;&lt;br /&gt;
여대림: &amp;quot;보내주신 편지에서는 '적자지심赤子之心은 화和라고 할 수는 있지만 중中이라고는 할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생각해보니, 화和라는 것은 [희노애락의 정情이] 이미 발현된 것을 가리켜 말한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말하고 있는 적자지심赤子之心은 바로 [희노애락의 정情이] 아직 발현되지 않았을 때를 논하는 것으로, 순수하고 거짓 없으며 치우치거나 기대는 바가 없으니 중中이라고 말할 만합니다. 만일 [적자지심赤子之心을 희노애락의 정情이] 이미 발현된 것이라고 말씀하신다면, 심心이라고 말해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來敎云: '所謂「循性而行, 無往而非義理.」 言雖無病, 而聖人氣味殊少.' 大臨反而思之, 方覺辭氣迫窘, 無沈浸醲厚之風. 此則淺陋之罪, 敢不承敎? 大臨更不敢拜書先生左右. 恐煩枉答, 只令義山持此請敎. 蒙塞未達, 不免再三浼瀆. 惟望乘間口諭義山傳誨一二, 幸甚! 幸甚!&amp;quot;&amp;lt;br/&amp;gt;&lt;br /&gt;
여대림: &amp;quot;보내주신 편지에서는 '[그대가] 「성性을 따라 실천함에 어딜 가더라도 리의理義가 아닌 것이 없다」고 말한 것에는 비록 문제가 없지만, 성인의 기미氣味가 매우 적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돌이켜 생각해보고서 표현이 궁색해서 깊고 농후한 풍격이 없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는 [제] 하찮은 견식 탓이니, [어떻게] 감히 가르침을 받지 않겠습니까? 저는 더 이상 감히 선생님께 편지를 보내지 못하겠습니다. 잘못된 답으로 번거롭게 해드릴까 두려우니, 단지 의산義山(자 자거子居, 여대균의 아들, 여대림의 조카)에게 이것을 가지고 가서 가르침을 청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무지몽매해서 [선생님께] 거듭 불경을 범했습니다.&amp;lt;ref&amp;gt;&amp;lt;주역&amp;gt; 몽괘 初筮告，再三瀆，瀆則不告。&amp;lt;/ref&amp;gt; 시간 되실 때 말로 의산義山에게 가르침을 하나하나 전해주신다면, 이보다 큰 다행은 없을 것입니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先生曰: &amp;quot;所云'非謂無毫髮之異', 是有異也. 有異者, 得爲大本乎? 推此一言, 餘皆可見.&amp;quot;&amp;lt;br/&amp;gt;&lt;br /&gt;
:정이: &amp;quot;[그대가] '[성인과 적자赤子 사이에] 털끝만한 차이도 없다고 말하는 게 아닙니다.'라고 말한 것은 [결국]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성인과] 차이나는 것이 대본大本이 될 수 있겠는가? 이 한 마디를 추론해 본다면, 나머지는 모두 알 수 있을 것이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大臨云: &amp;quot;大臨以赤子之心爲未發, 先生以赤子之心爲已發. 所謂大本之實, 則先生與大臨之言, 未有異也. 但解'赤子之心'一句, 不同爾. 大臨初謂: '赤子之心, 止取純一無僞, 與聖人同'&amp;lt;sub&amp;gt;一有處字&amp;lt;/sub&amp;gt;,  恐孟子之義亦然, 更不曲折一一較其同異. 故指以爲言, 固未嘗以已發不同處爲大本也. 先生謂'凡言心者, 皆指已發而言.' 然則未發之前, 謂之無心, 可乎? 竊謂未發之前, 心體昭昭具在; 已發乃心之用也. 此所深疑未喩, 又恐傳言者失指. 切望指敎.&amp;quot;&amp;lt;br/&amp;gt;&lt;br /&gt;
여대림: &amp;quot;저는 적자지심赤子之心을 [희노애락의 정情이] 아직 발현되지 않은 것(未發)으로 여기고, 선생님께서는 적자지심赤子之心을 [희노애락의 정情이] 이미 발현된 것(已發)으로 여기십니다. 대본大本이라는 것의 실질에 대해서는 선생님과 제 말 사이에 차이가 있지 않습니다. 다만 '적자지심赤子之心' 한 구절을 해석하는 것만 같지 않을 뿐입니다. 저는 원래 '적자지심赤子之心 단지 순수하고 거짓 없으니 성인과 같다'고 말했는데, 맹자의 뜻도 그러할 것이라고 여겨 더 이상 자세히 하나하나 그 동이를 비교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적자지심赤子之心을 언급했던 것이지, 진실로 [희노애락의 정情이] 이미 발현되어 [성인과] 같지 않은 것을 대본大本으로 여긴 적은 없습니다. 선생님께서는 '무릇 심心을 말하는 경우는 모두 [희노애락의 정情이] 이미 발현된 것(已發)을 말한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렇다면 [희노애락의 정情이] 아직 발현되기 전에는 '심心이 없다'고 여겨도 괜찮습니까? 제 생각에, [희노애락의 정情이] 아직 발현되기 전에는 심체心體가 밝게 갖춰져 있고, [희노애락의 정情이] 발현된 것(已發)이 바로 심心의 용用입니다. 이 점이 [제가] 깊이 의심하며 이해하지 못한 부분인데, 또 말씀을 전한 자가 [선생님의] 뜻을 제대로 전달하지 않은 것은 아닐까 걱정됩니다. 가르침을 절실히 바랍니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先生曰: &amp;quot;所論意, 雖以已發者爲未發; 反&amp;lt;sub&amp;gt;一作及&amp;lt;/sub&amp;gt;求諸言, 却是認已發者爲說. 詞之未瑩, 乃是擇之未精爾. '凡言心者, 指已發而言', 此固未當. 心一也, 有指體而言者;&amp;lt;sub&amp;gt;寂然不動, 是也.&amp;lt;/sub&amp;gt; 有指用而言者.&amp;lt;sub&amp;gt;感而遂通天下之故, 是也.&amp;lt;/sub&amp;gt; 惟觀其所見如何耳. 大抵論愈精微, 言愈易差. 所謂'傳言者失指', 及反覆觀之, 雖曰有差, 亦不失大意. 又如前論'中卽性'也, 已是分而爲二, 不若謂之性中.&amp;lt;sub&amp;gt;'性中', 語未甚瑩.&amp;lt;/sub&amp;gt; 以謂'聖人氣味殊少', 亦不須言聖人. 第二書所以答去者極分明矣.&amp;quot;&amp;lt;br/&amp;gt;&lt;br /&gt;
:정이: &amp;quot;[그대가] 논한 뜻이 비록 [희노애락의 정情이] 이미 발현된 것(已發)을 아직 발현되지 않은 것(未發)으로 여겼지만, 이미 발현된 것(已發)에 대해 말한 것이다. 표현이 분명하지 않은 것은 바로 택함이 정밀하지 않은 것이다. '무릇 심心을 말하는 경우는 모두 [희노애락의 정情이] 이미 발현된 것(已發)을 말한다.'는 것은 진실로 적절치 않다. 심心은 하나지만 체體를 말하는 경우가 있고&amp;lt;sub&amp;gt;'적연하여 움직이지 않는다'가 이것이다.&amp;lt;/sub&amp;gt; 용用을 말하는 경우가 있으니&amp;lt;sub&amp;gt;'감하여 마침내 천하의 일에 통한다'가 이것이다.&amp;lt;/sub&amp;gt;, 오직 보고있는 바가 무엇인지를 살펴야 한다. 대저 논의가 정밀해 질수록 말은 어긋나기 쉽다. [그대가] '말씀을 전한 자가 [선생님의] 뜻을 제대로 전달하지 않았다'고 말한 것을 반복해 살펴보니, 비록 '차이가 있다'고는 하더라도 [내] 큰 뜻을 놓치지는 않았다. 또 이전에 '중中이 곧 성性입니다.'라고 말한 것의 경우, 이미 [중中과 성性을] 둘로 나눴으니, '성중性中'이라고 말하는 것과는 같지 않다.&amp;lt;sub&amp;gt;'성중性中'은 표현이 썩 분명하지 않다.&amp;lt;/sub&amp;gt; [내가] '성인의 기미氣味가 매우 적다'고 말한 것 또한 성인을 말할 필요가 없다. [내가] 두 번째 편지에서 답한 것이 매우 분명하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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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20=== &lt;br /&gt;
答楊時論西銘書&amp;lt;br/&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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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所寄史論十篇, 其意甚正. 纔一觀, 便爲人借去俟. 更子細看.&lt;br /&gt;
&lt;br /&gt;
&amp;lt;西銘&amp;gt;之論, 則未然. 橫渠立言, 誠有過者, 乃在&amp;lt;正蒙&amp;gt;. &amp;lt;西銘&amp;gt;之爲書, 推理以存義, 擴前聖所未發, 與孟子性善養氣之論同功.&amp;lt;sub&amp;gt;二者亦前聖所未發.&amp;lt;/sub&amp;gt; 豈墨氏之比哉! &amp;lt;西銘&amp;gt;明理一而分殊; 墨氏則二本而無殊.&amp;lt;sub&amp;gt;老幼及人, 理一也; 愛無差等,本二也.&amp;lt;/sub&amp;gt; 分殊之蔽, 私勝而失仁; 無分之罪, 兼愛而無義. 分立而推理一以止私勝之流, ,仁之方也; 無別而迷兼愛, 至於無父之極, 義之賊也. 子比而同之, 過矣. 且謂'言體而不及用', 彼欲使人推而行之, 本爲用也, 反謂不及, 不亦異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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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21 代人上宰相論鄭白渠書&lt;br /&gt;
某聞: 天下之事有甚難而易者有甚易而難者獨繫在上之人爲與不爲而已昔韓欲罷秦兵使鄭國說以鑿涇水漑田注塡閼之水漑瀉鹵之地四萬頃畝收常一鍾關中遂爲沃壤無凶年秦以富强至漢白公復引涇水以漑田民得其饒歌之曰: 田於何所池陽谷口鄭國在前白渠起後衣食關中億萬之口此兩渠之功也. 秦漢而下皆獲其利熙寧中神宗皇帝講求治典興葺遺利時先祖殿丞建明鄭白之利神宗皇帝賜對便殿大稱聖心付以其事興役踰年功已有敍而害能者巧爲沮止不終厥功陜右之人至今爲恨某每思神宗皇帝知其利而欲興之意與先祖盡其力而被沮之恨某未嘗不憤歎至於流涕也. 閣下嘗尹長安矣. 必聞其事.&lt;br /&gt;
今則又非昔年之比也. 涇水低下渠口高仰灌漑之功幾盡廢矣. 民用困乏物斛湧貴職此之由今方外有不順之羌師旅之興儲偫爲急誠使秦中歲增穀數百千萬斛所濟豈不甚大某關西陋儒也. 自幼小稔知其事人微處遠無由自伸其憤鬱幸遇僕射相公以經緯之才逢時得君以天下事爲已任某是以敢不避狂妄之誅塵瀆鈞聽倘蒙采錄或致成功不使先祖抱恨泉下則某平生志願足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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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22 上謝帥師直書&lt;br /&gt;
頤皇恐上書於知府安撫寶文閣下頤至愚學道幾五十年惟是自信行其所知不敢爲世俗所移知之罪之則繫乎人焉&lt;br /&gt;
伏覩律節文諸醫爲人合藥誤不如本方殺人者徒二年半故不如本方殺傷人者以故殺傷論雖不傷人杖六十古人造律之意非特矜死者之無辜亦以警懼庸醫使不敢輕妄致害人命則其爲益豈不甚大近世以來律雖存而實不用俗吏拘文乃云律稱合藥誤不如本方若用藥不如方論雖日殺千人法所不禁官不當治也. 遂使庸醫輩肆其盲妄無所忌憚殺人如麻耳. 目所聞見士大夫爲庸醫反陰陽背方論而殺之者不可勝數况天下之大民庶之衆可勝言哉! 獨嘉祐中族兄大中嗣宗知扶溝縣嘗以醫者用藥過劑殺人送府鞭其背過劑乃用藥之失非合藥誤也. 當時衆論稱之蓋他人未嘗用此律故也. &lt;br /&gt;
今死者之家莫肯與醫者辨者其故有三以當官者無愛人之心苟欲省事不肯爲之窮辨一也. 與醫者習熟不忍訟之二也. 慮今而後難復用藥三也. 是皆以利害爲心而不顧骨肉之義知其寃死而不爲之辨骨肉之義絶矣. 旣不能辨則爲之詞曰: 彼無惡意又曰: 訟之無益矣. 又曰: 已之命也. 此皆至愚不知義理之言.&lt;br /&gt;
彼有惡意自當從故殺傷之法此律正爲無故意者設也. 辨之所以申骨肉之義豈繫有益無益也. 謂已之命則爲人毆而殺之亦可以不校矣. 世之人雖其父母本非死疾爲醫所殺隱忍而不辨者多矣. 衆人觀之亦不以爲非也. 習俗之迷人也. 如是今之士大夫使馬醫治馬誤殺馬而杖馬醫者目所常見耳. 所常聞衆人不以爲非也. 至以父母骨肉爲醫所殺而責醫者則未嘗見豈愛親不若愛馬乎愚惑不思之甚也. &lt;br /&gt;
凡人之疾病誤醫者多矣. 若風疾與氣藥肝病而攻脾之類雖不中病未能害人其死乃病死未得爲醫殺之也. 若醫經明言下之則死是不下則不死也. 今下而殺之, 與操刃而斷其喉何異? 古人立法原其意本不惡故罪止於徒恕之至也. 若聽其妄殺人而不加治豈爲政之道乎?&lt;br /&gt;
姪子某爲令醴泉病陰證傷寒而邑之醫者乃大下之又與洗心散遂至寃死今有狀披訴伏惟明公居大帥之任操勸懲之柄經術政事聞於天下高識遠見卓然絶俗法之所無者尙可權其宜而行之况有法可依者乎民之於令其義最重致令之死而不加一毫之罪於義得爲安乎竊聞邑中憤歎不平之聲聞於道路豈當任者獨不念之乎重思閣下天下吏師誠能行之郡縣必多效之者若使遠近傳之庸醫之輩皆知戒懼不敢輕視人命則公及人之功豈細也哉! 匪惟先兄父子懷結草之報當獲上天之祜後昆享繁衍盛大之福不勝哀懇頤皇恐上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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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23 與金堂謝君書&lt;br /&gt;
頤啓前月末吳齋郞送到書信卽遞中奉報計半月方達冬寒遠想雅履安和僑居旋爲客次日以延望乃知止行甚悒悒也. 來春江水穩善候有所授能一訪甚佳. 只云忠涪間看親人必不疑也. &lt;br /&gt;
頤偕小子甚安來春本欲作春秋文字以此無書故未能却先了論孟或禮記也. 春秋大義數十皎如日星不容遺忘只恐微細義例老年精神有所漏落且請推官用意尋究後日見助如往年所說許止蔡般書葬類是也. 若欲治易先尋繹令熟只看王弼胡先生王介甫三家文字令通貫餘人易說無取枉費功年亦長矣. 宜汲汲也. 未相見間千百愼愛十一月初九日, 頤啓.(知縣推官)&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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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24 答周孚先問&amp;lt;幷跋&amp;gt;&lt;br /&gt;
問先生舊語門人云天下至忙者無如禪客市井之人雖曰: 營利猶有休息時禪客行住坐臥無不在道存無不在道之心便是至忙孚先竊謂此語如孟子所謂必有事焉而勿正心勿忘勿助長也. 若正若助長卽是忙也. 或者謂此語非爲學者設謂以聖人方之禪客未嘗閒若學者須是行住坐臥在道.&lt;br /&gt;
存無不在道之心便是助長方其學也. 固當有事亦當知助長之非.&lt;br /&gt;
問: 書曰: 惟聖罔念作狂惟狂克念作聖孚先竊謂聖者謂有聖人資質一不念則流入於狂狂者進取曾晳之徒是也. 借如顔子不能拳拳服膺亦必至於此若是聖人則從心所欲不踰矩雖不念亦無害也. &lt;br /&gt;
六德: 知仁聖義中和聖通明之稱狂狂愚之稱.&lt;br /&gt;
問: 孔子曰: 知者樂水仁者樂山知者動仁者靜知者樂仁者壽孚先竊謂樂山樂水狀仁知之體動靜述仁知之用樂與壽明仁知之効知則能知之能知之則務窮物理務窮物理則運用不息故樂水水謂其周流也. 故動動謂其理之無窮也. 故樂樂謂其無疑也. 仁則能體之能體之則有得於所性有得於所性則循理而行之故樂山山謂其安止也. 故靜靜謂其無待於外也. 故壽壽謂其達生理也. &lt;br /&gt;
言意未能體仁知且宜潛思.&lt;br /&gt;
問: 孔子曰: 知及之仁不能守之雖得之必失之知及之仁能守之不莊以涖之則民不敬知及之仁能守之莊以涖之動之不以禮未善也. 孚先竊謂此語是告學者亦是入道之序故知及之者見得到也. 仁能守之者, 孶孶於此也. 莊以涖之者, 外設藩垣以遠暴慢也. 動之以禮觀時應用皆欲中節也. 或者謂此是人君事.&lt;br /&gt;
臨政處已莫不皆然所謂仁能守之者孶孶於此也. 此言未能盡仁且宜致思仁則安矣. 所以云守也. &lt;br /&gt;
孚先舊講習太學建中靖國庚辰冬過洛陽游伊川先生之門預群弟子之列親炙模範時聞誨語越明年暮春歸省庭闈期歲復入學以所疑爲書請質於先生皆得親筆開諭逮今幾四十年矣. 以今日視前日固知學之不博問之不切日月逝矣. 功不加倍祗益自歉紹興丁巳冬周孚先謹書.&lt;br /&gt;
&lt;br /&gt;
『문집』9-25 答周閎中書&lt;br /&gt;
易傳未傳自量精力未衰尙覬有少進耳. 然亦不必直待身後覺耄則傳矣. 書雖未出學未嘗不傳也. 第患無受之者耳. &lt;br /&gt;
來書云易之義本起於數謂義起於數則非也. 有理而後有象有象而後有數易因象以明理由象而知數得其義則象數在其中矣. 必欲窮象之隱微盡數之毫忽乃尋流逐末術家之所尙非儒者之所務也. 管輅郭璞之徒是也. &lt;br /&gt;
理無形也. 故因象以明理理旣見乎辭矣. 則可由辭以觀象故曰: 得其義則象數在其中矣. &lt;br /&gt;
&lt;br /&gt;
『문집』9-26 答楊時書&lt;br /&gt;
頤啓. 相別多年常深渴想前日自伊川歸得十一月十五日南康發來書知赴新任體况安佳甚慰遠懷頤如常自去冬來多在伊川見謀居伊力薄未能遽成耳. &lt;br /&gt;
朝廷設敎官蓋欲敎人修身齊家治國平天下之道苟能修職則不素餐兮孰大於是赴省試令子不知其名中第可喩及也. 名廸者好學質美當成遠器應未有北來期兩小子&amp;lt;大者項城尉小者鄢陵尉&amp;gt;承問故及之此獨與諸孫處歲計稔則自餘無足道春暄惟進學自愛不宣頤啓楊君敎授&amp;lt;三月六日&amp;gt;&lt;br /&gt;
&lt;br /&gt;
『문집』9-27 答楊廸書&lt;br /&gt;
相別累月思渴前承惠書恐已出京故不復奉答近又收書乃知未行喜聞夏暑安佳.&lt;br /&gt;
前書所問心迹之說固知未能無疑也. 若以心迹有判則象憂亦憂乃僞矣. 是宜精索未易曉也. 又云有道又有易何如此語全未是更將傳序詳思當自通矣. &amp;lt;變易而後合道易字與道字不相合也. &amp;gt;大率所論辭與意太多孔孟之門人豈能盡與孔孟同唯其不敢信已而信其師之說是以能思而卒同也. 若紛然致疑終亦必亡而已勉之勉之盛暑在途千百自愛.&lt;br /&gt;
&lt;br /&gt;
『문집』9-28 答門人書&lt;br /&gt;
前者奉答適病倦不能詳後來親知講論幾盈箱矣. 設端雖多, 大率意不相遠. 於大槪尙弗識况屈伸久速之際乎平日不謂至如是豈皆知不足以及之蓋爲衆說漂喣不能自立耳. 此由見信不篤故也. 孔孟之門豈皆賢哲固多衆人以衆人觀聖賢弗識者多矣. 惟其不敢信已而信其師是故求而後得今諸君於頤言纔不合則置不復思所以終異也. 不可便放下更且思之致知之方也. 姑求自曉無庸他恤深尤不知者甚無謂也. &lt;br /&gt;
&lt;br /&gt;
『문집』9-29 答鮑若雨書幷答問&lt;br /&gt;
頤咨. 諸君處常問知動止忽領惠書審已安康其慰可知頤如常不煩見念示及所疑百忙中謝君告行不暇周悉略奉答思之可也. 夏暑千百善愛五月十日頤咨鮑君秀才&lt;br /&gt;
疑難六, 謹寫拜呈伏乞詳賜指諭若雨拜覆.&lt;br /&gt;
佛氏輪廻之說, 凡爲善者死, 則復生爲善人, 爲惡者死, 則變而爲禽獸之類. 雖無此實應, 竊恐有此理. 何則? 凡稟冲氣以生者未始不同聖人先得人之所同者而踐履之故能保全太和至死其氣冥會於中和之所造化之中自然有復生爲人之理愚者平居作惡而冲氣已喪至死其氣則會於繆戾之所造化之中自然有爲禽獸之理故曰: 恐有此理也. &lt;br /&gt;
夫子曰: 未知生焉知死知生則知死矣. 能原始則能要終矣. &lt;br /&gt;
易曰: 陰陽不測之謂神又曰: 神妙萬物而爲言觀此則佛氏所謂鬼神者妄矣. 然祖考來格敬鬼神而遠之之說則似乎有佛氏所謂意者氣類感應處便是來格但當至誠不當褻近近得却有也. 不知此說如何?&lt;br /&gt;
潛心久當自明.&lt;br /&gt;
孟子曰: 其爲氣也. 至大至剛以直養而無害則塞於天地之間嘗謂凡人氣量窄狹只爲私心隔斷苟以直養而無害則無私心苟無私心則志氣自然廣大充塞於天地之間氣象自可以意會而莫能狀者此所謂難言也. 或謂塞于天地之間只是到處去得此言似無氣味&lt;br /&gt;
如是涵養&lt;br /&gt;
樂正子見孟子孟子曰: 子亦來見我乎云云觀此一篇都無聖人氣象或謂樂正子從子敖有激而云不得不然.&lt;br /&gt;
此無疑眞孟子之言&lt;br /&gt;
今之成人者何必然見利思義見危授命久要不忘平生之言亦可以爲成人矣. 此言是子路說耶? 孔子說耶? &lt;br /&gt;
仲尼言&lt;br /&gt;
孟子曰: 不孝有三無後爲大所謂二不孝何如說者謂陷父於不義與家貧親老不求祿仕竊恐不然&lt;br /&gt;
何以知不然所謂祿仕凡所以養皆同&lt;br /&gt;
&lt;br /&gt;
『문집』9-30 定親書&lt;br /&gt;
頤啓伏以古重大婚蓋將傳萬世之嗣禮稱至敬所以合二姓之歡顧族類之非華愧聲猷之弗競不量非偶妄意高門以頤第幾男雖已勝冠未諧受室恭承賢閣第幾小娘子性質&amp;lt;一作資&amp;gt;甚茂德容有光輒緣事契之家敢有婚姻之願豈期謙厚遽賜允從穆卜良辰恭伸言定有少儀物, 具如別箋.&lt;br /&gt;
&lt;br /&gt;
『문집』9-31 又書&lt;br /&gt;
不量衰族久慕高閎. 輒憑咫尺之書, 已諾婚姻之好有少儀物具如別箋.&lt;br /&gt;
&lt;br /&gt;
『문집』9-32 答求婚書&lt;br /&gt;
頤啓族望非高聲猷弗競猥蒙謙眷屢致勤誠爰稽合姓之文將卜宜家之慶伏承某人性質挺立器蘊夙成以頤第幾女子年已及笄義當有適特枉緘題之及俾交秦晉之歡仰認深誠敢言非偶在姆師之訓雖愧未閑而箕箒之勤願俾恭事&lt;br /&gt;
&lt;br /&gt;
==宋程頤撰 婚禮==&lt;br /&gt;
『문집』10-1 納采&lt;br /&gt;
納采謂壻氏爲女氏所采故致禮以成其意使辭曰: 吾子有惠貺某室也. 某&amp;lt;壻父&amp;gt;有先人之禮使某也. 敢納采&lt;br /&gt;
『문집』10-2 問名&lt;br /&gt;
問名謂問所娶女子之名若今之小名也. 使者請辭曰: 某旣受命將加諸卜敢請女爲誰氏.&lt;br /&gt;
『문집』10-3 納吉&lt;br /&gt;
納吉謂壻氏旣得女名以告神而卜之得吉兆又往告女氏猶今之言定使辭曰: 吾子有貺命某加諸卜占曰: 吉使某也. 敢告&lt;br /&gt;
『문집』10-4 納徵&lt;br /&gt;
徵證也. 成也. 用皮帛以證成娶婦之禮使辭曰: 吾子有命貺某室也. 某有先人之禮某物使某也. 請納徵&lt;br /&gt;
『문집』10-5 請期&lt;br /&gt;
請期實告婚期也. 必先禮請以示謙使辭曰: 吾子有貺命某旣申受命矣. 惟是三族之不虞使某也. 請吉日女氏對曰: 某旣前受命矣. 惟命之從&amp;lt;一作是聽&amp;gt;使又曰: 某使某聽命於吾子女氏固辭使曰: 某使某受命吾子不許某敢不告期曰: 某日&amp;lt;日猶言甲乙之類&amp;gt;&lt;br /&gt;
『문집』10-6 成婚&lt;br /&gt;
期日壻氏告迎於廟初昏&amp;lt;禮雖云初昏然當量居之遠近&amp;gt;壻受命於所尊&amp;lt;謂醮而受告戒之命&amp;gt;出乘前引婦車&amp;lt;受命而出乘馬前引婦車迎婦之車也. 今或用擔子&amp;gt;執燭前馬&amp;lt;使徒役持火炬居前照道今用燭四或二&amp;gt;賓將至&amp;lt;賓壻也. &amp;gt;女氏之擯俟於大門之外主人俟於門內賓降&amp;lt;下車也. &amp;gt;擯進揖請事賓對&amp;lt;今以介對&amp;gt;曰: 某&amp;lt;稱壻父&amp;gt;命某&amp;lt;壻名&amp;gt;以玆初昏將請承命擯對曰: 主人固以恭俟擯揖入門主人揖賓及階主人揖升介以賓升介南面贊賓就位&amp;lt;東面&amp;gt;再拜贊卽席內告具主人肅賓而先賓從之見於廟&amp;lt;見女氏之先祖&amp;gt;至於中堂見女之尊者徧見女之黨於東序贊者延賓出就位&amp;lt;贊者以女氏之子姪爲之&amp;gt;卒食興辭&amp;lt;介以賓辭&amp;gt;主人請入戒女氏奉女辭於廟至於中堂母南面於房外女出於母左父西面醮女而戒之母施衿結帨&amp;lt;今謂之整冠飾&amp;gt;戒諸西階之上擯者出壻降立於庭中北面婦降自西階壻揖前導立於車前旣升而先俟於門外&amp;lt;先之者導之也. 門外壻家大門外也. &amp;gt;婦至主人&amp;lt;壻也. &amp;gt;揖婦以入及寢門揖入壻退就次及期&amp;lt;期謂早暮之節&amp;gt;贊者引壻入&amp;lt;贊者壻氏之女相&amp;gt;立東席西面姆侍奉婦立西席東面贊揖壻再拜&amp;lt;男下女也. &amp;gt;姆侍扶婦答拜遂卽席女之從者沃壻盥於南壻之從者沃婦盥於北&amp;lt;沃盥以水濯手也. 於坐席之南北&amp;gt;壻搢笏擧婦蒙首&amp;lt;蓋頭也. &amp;gt;復位贊者進酌&amp;lt;用常爵&amp;gt;三爵用巹姆助婦擧卒食相者以壻婦興說服女之從者受壻服壻之從者受婦服燭出&amp;lt;康成云禮畢&amp;gt;女侍待呼於外夙興婦纚笄衣服以俟見質明贊見婦於舅姑進拜奠贄還又拜見屬之尊者長者於東偏南面東上屬自爲別&amp;lt;是爲見已不復特見&amp;gt;若異宮則見諸父各就其寢幼者賤者皆見於堂下西面北上舅姑入於室婦盥饋舅姑饗婦於堂之西偏卒食婦降自阼階&amp;lt;饗禮謂嫡婦&amp;gt;翌壻拜於婦氏之門&lt;br /&gt;
『문집』10-7 奠菜&lt;br /&gt;
三月預祭祀事舅姑復三月然後奠菜祝稱婦之姓曰: 某氏來婦敢奠菜於舅某子姑某氏&amp;lt;此段義有未詳&amp;gt;&lt;br /&gt;
『문집』10-8 葬說&amp;lt;幷圖&amp;gt;&lt;br /&gt;
卜其宅兆卜其地之美惡也. 非陰陽家所謂禍福者也. 地之美者則其神靈安其子孫盛若培壅其根而枝葉茂理固然矣. 地之惡者則反是然則曷謂地之美者土色之光潤&amp;lt;一作澤&amp;gt;草木&amp;lt;一作生物&amp;gt;之茂盛乃其驗也. 父祖子孫同氣彼安則此安彼危則此危亦其理也. 而拘忌者惑以擇地之方位決日之吉凶不亦泥乎甚者不以奉先爲計而以利後爲慮尤非孝子安厝之用心也. 惟五患者不得不愼須使異日不爲道路不爲城郭不爲溝池不爲貴勢所奪不爲耕犁所及&amp;lt;一本所謂五患者溝渠道路避村落遠井窯&amp;gt;五患旣愼則又鑿地必至四五丈遇石必更穿之防水潤也. 旣葬則以松脂塗棺槨石灰封墓門此其大略也. 若夫精畫則又在審思慮矣. 其火葬&amp;lt;一作焚&amp;gt;者出不得已後不可遷就同葬&amp;lt;一作焚&amp;gt;矣. 至於年祀寖遠曾高不辨亦在盡誠各具棺槨葬之, 不須假夢寐蓍龜而決也. 葬之穴尊者居中左昭右穆而次後則或東或西亦左右相對而啓穴也. 出母不合葬亦不合祭棄女還家以殤穴葬之&lt;br /&gt;
『문집』10-9 葬法決疑&lt;br /&gt;
古者聖人制卜葬之禮蓋以市朝遷變莫得預測水泉交浸&amp;lt;一作侵&amp;gt;不可先知所以定吉凶決善惡也. 後代陰陽家流競爲詭誕之說葬書一術遂至百二十家爲害之大妄謬之甚在分五姓.&lt;br /&gt;
五姓之說驗諸經典本無證據古陰陽家亦無此說直是野俗相傳竟無所出之處惟堪輿經黃帝對天老乃有五姓之言且黃帝之時只有姬姜二三姓其餘姓氏盡出後代何得當時已有此語固妄謬無稽之言其所謂五姓者宮商角徵羽是也. 天下萬物悉配屬之行事吉凶依此爲法至如以張王等爲商武庾等爲羽是則同韻相求及其以柳姓爲宮以趙姓爲角又非四聲相管其間亦有同是一姓, 分屬宮商複姓數字徵角不辨都無憑據只信其臆說爾.&lt;br /&gt;
夫姓之於人也. 其始也. 亦如萬物之同形者呼某白黑小大以爲別耳. 後世聖人乃爲之制因生賜姓胙土命氏其後子孫因邑因官分枝布葉而庶姓益廣. 如管蔡郕霍魯衛毛呥郜雍曹滕畢原豐郇, 本皆姬姓華向蕭亳皇甫本皆子姓其餘皆爾不可勝擧今者用其祖姓則往往數經更易難盡尋究况復葬書不載古姓若用今姓則皆後代所受乃是吉凶隨時變改也. 人之分宗譬如木之異枝木之性有所宜之地也. 取其枝而散植之其性所宜寧有異乎? 若一祖之裔姓音不同同葬一地遂言彼凶而此吉決無是理設有人父本宮姓子以功勳更賜商姓則將如何用之今二人同言則必擇其賢者信之葬禮聖人所制五姓俗人所說何乃舍聖制而從俗說不亦愚乎?&lt;br /&gt;
昔三代之時天下諸侯之國卿大夫之家久者千餘歲其下至數百歲不絶此時葬者未有五姓也. 古之時庶人之年不可得而見矣. 君卿大夫史籍所可見者往往八九十歲有百歲者自唐而來五姓葬法行於世已數世百歲之家鮮矣. 人壽七八十歲者希矣. 苟吉凶長短不由於葬邪則安用違聖人之制而從愚俗所尙吉凶長短果由於葬耶? 是乃今之法徒使人家不久長壽命短促大凶之道也. 進退無取何足言哉! &lt;br /&gt;
夫葬者藏也. 一藏之後不可復改必求其永安故孝子慈孫尤所愼重欲地之安者在乎水之利水旣利則終無虞矣. 不止水一事此大槩也. 而今之葬者謂風水隨姓而異此无大害也. 愚者執信將求其吉反獲其凶矣. &lt;br /&gt;
至於卜選時日亦多乖謬按葬者逢日食則舍於道左待明而行行是必須晴明不可用昏黑也. 而葬書用乾艮二時爲吉此二時皆是夜半如何用之又曰: 己亥日葬大凶今按春秋之中此日葬者二十餘人皆無其應宜忌者不忌而不宜忌者反忌之顚倒虛妄之甚也. 下穴之位不分昭穆易亂尊卑死者如有知居之其安乎如此背謬者多矣. 不欲盡斥但當棄而勿用自從正法耳. &lt;br /&gt;
『문집』10-10 記葬用栢棺事&lt;br /&gt;
古人之葬欲比化不使土親膚今奇玩之物尙寶藏固密以防損汚况親之遺骨當何如哉! 世俗淺識惟欲不見而已又有求速化之說是豈知必誠必信之義且非欲其不化也. 未化之間保藏當如是耳. &lt;br /&gt;
吾自少時謀葬曾祖虞部已下積年累歲精意思索欲知何物能後骨而朽後咸陽原上有人發東漢時墓栢棺尙在又韓修王城圮得古栢木皆堅潤如新諺有松千栢萬之說於是知栢最可以久然意猶未已因觀雜書有松脂入地千年爲茯芩萬年爲琥珀之說疑物莫久於此遂以栢爲棺而塗以松脂特出臆說非有稽也. 不數月嵩山法王寺下鄕民穿地得古棺裹以松脂乃知古人已用之矣. &lt;br /&gt;
自是三四十年七經葬事求安之道思之至矣. 地中之事察之詳矣. 地中之患有二惟蟲與水而已所謂毋使土親膚不惟以土爲汚有土則有蟲蟲之侵骨甚可畏也. 世人墓中多置鐵以辟土獸土獸希有之物尙知備之蟲爲必有而不知備何也. 惟木堅縫完則不能入求堅莫如栢求完莫如漆然二物亦不可保栢有入土數百年而不朽者有數十年而朽者人多以爲栢心不朽而心之朽者見亦多矣. &amp;lt;闕&amp;gt;&lt;br /&gt;
『문집』10-11 作主式&amp;lt;用古尺&amp;gt;&lt;br /&gt;
作主用栗取法於時月日辰趺方四寸象歲之四時高尺有二寸象十二月身博三十分象月之日厚十二分象日之辰&amp;lt;身趺皆厚一寸二分&amp;gt;剡上五分爲圓首寸之下勒前爲額而判之一居前二居後&amp;lt;前四分後八分&amp;gt;陷中以書爵姓名行&amp;lt;曰: 故某官某公諱某字某第幾神主陷中長六寸濶一寸一本云長一尺&amp;gt;合之植於趺&amp;lt;身出趺上一尺八分幷趺高一尺二寸&amp;gt;竅其旁以通中如身厚三之一&amp;lt;謂圓徑四分&amp;gt;居二分之上&amp;lt;謂在七寸二分之上&amp;gt;粉塗其前以書屬稱&amp;lt;屬謂高曾祖考稱謂官或號行如處士秀才幾郞幾翁&amp;gt;旁題主祀之名&amp;lt;曰: 孝子某奉祀&amp;gt;加贈易世則筆滌而更之&amp;lt;水以洒廟墻&amp;gt;外改中不改&lt;br /&gt;
『문집』10-12 祭禮&lt;br /&gt;
&amp;lt;羅氏本有此諸本皆無之恐未必先生所著姑附於此&amp;gt;&lt;br /&gt;
(四時祭)&lt;br /&gt;
凡祭, 洒埽廳事, 設几案於階下設盥盆帨手巾祭前一日視滌濯五更起安排如法具時菓井菜三飣或五飣盞盤匙筯訖次設香卓次設盥盆茅縮更祭服焚香請曰: 孝孫某今以仲春之祭共請太祖某官高祖某官曾祖某官祖某官考某官降赴神位奠酒焚香跪執事者過酒左手把盤右手以酒澆酹於灌盆茅縮處俛伏興再拜左避位遂行獻執事者注酒下食二味或一味隨人家貧富頃之再拜亞獻如前三獻如前事畢焚香曰: 祭事已畢揖執事者徹饌祭祖妣亦如前式&amp;lt;四時祭&amp;gt;&lt;br /&gt;
始祖&amp;lt;冬至祭&amp;gt;&lt;br /&gt;
祭始祖, 灑掃廳事如時祭只設一位以妣配祝執辭出主人之左東向讀之曰: 維年月日孝遠孫某敢昭告於某氏之祖妣今以陽至之始追惟報本禮不敢忘謹備淸酌庶羞之奠尙享三獻如前式&lt;br /&gt;
先祖&amp;lt;立春祭&amp;gt;&lt;br /&gt;
祭先祖者自始祖而下高祖而上非一人也. 故設二位曰: 惟年月日孝遠孫某今以生物之始恭請先祖祖妣以下降居神位餘如前式&lt;br /&gt;
禰&amp;lt;季秋祭&amp;gt;&lt;br /&gt;
祭禰曰: 孝子某今以成物之始恭請考君某官妣某官某封某氏降居神位餘如前式&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宋程頤撰 行狀 墓誌 祭文==&lt;br /&gt;
『문집』11-1 明道先生行狀&lt;br /&gt;
曾祖希振任尙書虞部員外郞妣高密縣君崔氏祖遹贈開府儀同三司吏部尙書妣孝感縣太君張氏長安縣太君張氏父珦見任大中大夫致任母壽安縣君侯氏先生名顥字伯淳姓程氏其先曰: 喬伯爲周大司馬封於程後遂以爲氏先生五世而上居中山之博野高祖贈太子少師諱羽太宗朝以輔翊功顯賜第於京師居再世曾祖而下葬河南今爲河南人.&lt;br /&gt;
先生生而神氣秀爽異於常兒未能言叔祖母任氏太君抱之行不覺釵墜後數日方求之先生以手指示隨其所指而往果得釵人皆驚異數歲誦詩書强記過人十歲能爲詩賦十二三時群居庠序中如老成人見者無不愛重故戶部侍郞彭公思永謝客到學舍一見異之, 許妻以女.&lt;br /&gt;
踰冠中進士第調京兆府鄠縣主簿令以其年少未知之民有借其兄宅以居者發地中藏錢兄之子訴曰: 父所藏也. 令曰: 此無證佐何以決之先生曰: 此易辨耳. 問兄之子曰: 爾父藏錢幾何時矣. 曰: 四十年矣. 彼借宅居幾何時矣. 曰: 二十年矣. 卽遣吏取錢十千視之謂借宅者曰: 今官所鑄錢不五六年卽遍天下此錢皆爾未居前數十年所鑄何也. 其人遂服令大奇之.&lt;br /&gt;
南山僧舍有石佛歲傳其首放光遠近男女聚觀晝夜雜處爲政者畏其神莫敢禁止先生始至詰其僧曰: 吾聞石佛歲現光有諸曰: 然戒曰: 俟復見必先白吾職事不能往當取其首就觀之自是不復有光矣. 府境水害倉卒興役諸邑率皆狼狽惟先生所部飮食苃舍無不安便時盛暑泄痢大行死亡甚衆獨鄠人無死者所至治役人不勞而事集常謂人曰: 吾之董役乃治軍法也. &lt;br /&gt;
當路者欲薦之多問所欲先生曰: 薦士當以才之所堪不當問所欲再期以避親罷再調江寧府上元縣主簿田稅不均比他邑尤甚蓋近府美田爲貴家富室以厚價薄其稅而買之小民苟一時之利久則不勝其弊先生爲令畫法民不知擾而一邑大均其始富者不便多爲浮論欲搖止其事旣而無一人敢不服者後諸路行均稅法邑官不足益以他官經歲歷時文案山積而尙有訴不均者, 計其力比上元不啻千百矣. &lt;br /&gt;
會令罷去先生攝邑事上元劇邑訴訟日不下二百爲政者疲於省覽奚暇及治道先生處之有方不閱月民訟遂簡江南稻田賴陂塘以漑盛夏塘堤大決計非千夫不可塞法當言之府府禀於漕司然後計功調役非月餘不能興作先生曰: 比如是苖稿久矣. 民將何食救民獲罪所不辭也. 遂發民塞之歲則大熟.&lt;br /&gt;
江寧當水運之衝舟卒病者則留之爲營以處曰: 小營子歲不下數百人至者輒死先生察其由蓋旣留然後請於府給券乃得食比有司文具則困於饑已數日矣. 先生白漕司給米貯營中至者與之食自是生全者大半措置於纖微之間而人已受賜如此之比所至多矣. 先生常云一命之士苟存心於愛物於人必有所濟.&lt;br /&gt;
仁宗登遐遺制官吏成服三日而除三日之朝府尹率群官將釋服先生進曰: 三日除服遺詔所命莫敢違也. 請盡今日若朝而除之所服止二日爾尹怒先生曰: 公自除之某非至夜不敢釋也. 一府相視無敢除者.&lt;br /&gt;
茅山有龍池其龍如蜴蜥而五色祥符中中使取二龍至中途中使奏一龍飛空而去自昔嚴奉以爲神物先生嘗捕而脯之使人不惑其始至邑見人持竿道旁以黏飛鳥取其竿折之敎之使勿爲及罷官艤舟郊外有數人共語自主簿折黏竿鄕民子弟不敢畜禽鳥. 不嚴而令行大率如此.&lt;br /&gt;
再期, 就移澤州晉城令. 澤人淳厚尤服先生敎命. 民以事至邑者, 必告之以孝弟忠信, 入所以事父兄, 出所以事長上. 度鄕村遠近爲伍保使之力役相助患難相恤而姦僞無所容. 凡孤煢殘廢者責之親戚鄕黨使無失所行旅出於其途者疾病皆有所養諸鄕皆有校暇時親至召父老而與之語兒童所讀書親爲正句讀敎者不善則爲易置俗始甚野不知爲學先生擇子弟之秀者聚而敎之去邑纔十餘年而服儒服者蓋數百人矣. &lt;br /&gt;
鄕民爲社會爲立科條旌別善惡使有勸有恥邑幾萬室三年之間無强盜及鬪死者秩滿代者且至吏夜叩門稱有殺人者先生曰: 吾邑安有此誠有之必某村某人也. 問之果然家人驚異問何以知之曰: 吾常疑此人惡少之弗革者也. &lt;br /&gt;
河東財賦窘迫官所科買歲爲民患雖至賤之物至官取之則其價翔湧多者至數十倍先生常度所需使富家預儲定其價而出之富家不失倍息而鄕民所費比常歲十不過二三民稅常移近邊載往則道遠就糴則價高先生擇富民之可任者預使購粟邊郡所費大省民力用紓縣庫有雜納錢數百千常借以補助民力部使者至則告之曰: 此錢令自用而不敢私請一切不問使者屢更無不從者先時民憚差役役及則互相糾訴鄕鄰遂爲仇讐先生盡知民産厚薄第其先後按籍而命之無有辭者.&lt;br /&gt;
河東義勇農隙則敎以武事然應文備數而已先生至晉城之民遂爲精兵晉俗尙焚屍雖孝子慈孫習以爲安先生敎諭禁止民始信之而先生去後郡官有母死者憚於遠致以投烈火愚俗視傚先生之敎遂廢識者恨之先生爲令視民如子欲辨事者或不持牒徑至庭下陳其所以先生從容告語諄諄不倦在邑三年百姓愛之如父母去之日, 哭聲振野.&lt;br /&gt;
用薦者改著作佐郞尋以御史中丞呂公公著薦授太子中允權監察御史裏行神宗素知先生名召對之日從容咨訪比二三見遂期以大用每將退必曰: 頻求對來欲常相見爾一日論議甚久日官報午正先生遽求退庭中中人相謂曰: 御史不知上未食耶? 前後進說甚多大要以正心窒欲求賢育材爲先先生不飾辭辨獨以誠意感動人主神宗嘗使推擇人才先生所薦者數十人而以父表弟張載曁弟頤爲首所上章疏子姪不得窺其藁嘗言人主當防未萌之欲神宗俯身拱手曰: 當爲卿戒之及因論人才曰: 陛下奈何輕天下士神宗曰: 朕何敢如是言之至於再三.&lt;br /&gt;
時王荊公安石日益信用先生每進見必爲神宗陳君道以至誠仁愛爲本未嘗及功利神宗始疑其迂而禮貌不衰嘗極陳治道神宗曰: 此堯舜之事朕何敢當先生愀然曰: 陛下此言非天下之福也. 荊公寖行其說先生意多不合事出必論列數月之間章數十上尤極論者輔臣不同心小臣與大計公論不行靑苖取息賣祠部牒差提擧官多非其人及不經封駁京東轉運司剝民希寵不加黜責興利之臣日進尙德之風浸衰等十餘事荊公與先生雖道不同而嘗謂先生忠信先生每與論事心平氣和荊公多爲之動而言路好直者必欲力攻取勝由是與言者爲敵矣. &lt;br /&gt;
先生言旣不行懇求外補神宗猶重其去上章及面請至十數不許遂闔門待罪神宗將黜諸言者命執政除先生監司差權發遣京西路提點刑獄復上章曰: 臣言是願行之如其妄言當賜顯責請罪而獲遷刑賞混矣. 累請得罷旣而神宗手批暴白同列之罪獨於先生無責改差簽書鎭寧軍節度判官事.&lt;br /&gt;
爲守者嚴刻多忌通判而下莫敢與辨事始意先生嘗任臺憲必不盡力職事而又慮其慢已旣而先生事之甚恭雖筦庫細務無不盡心事小未安必與之辨遂無不從者相與甚歡屢平反重獄得不死者前後蓋十數.&lt;br /&gt;
河淸卒於法不他役時中人程昉爲外都水丞怙勢蔑視州郡欲盡取諸埽兵治二股河先生以法拒之昉請於朝命以八百人與之天方大寒昉肆其虐衆逃而歸州官晨集城門吏報河淸兵潰歸將入城衆官相視畏昉欲弗納先生曰: 此逃死自歸弗納必爲亂昉有言某自當之卽親往開門撫諭約歸休三日復役衆歡呼而入具以事上聞得不復遣後昉奏事過州見先生言甘而氣懾旣而揚言於衆曰: 澶卒之潰乃程中允誘之吾必訴於上同列以告先生曰: 彼方憚我何能爾也. 果不敢言.&lt;br /&gt;
會曹村埽決時先生方救護小吳相去百里州帥劉公渙以事急告先生一夜馳至帥俟於河橋先生謂帥曰: 曹村決京城可虞臣子之分身可塞亦爲之請盡以廂兵見付事或不集公當親率禁兵以繼之帥義烈士遂以本鎭印授先生曰: 君自用之. 先生得印, 不暇入城省親, 徑走決堤, 諭士卒曰: 朝廷養爾輩, 正爲緩急爾. 爾知曹村決則注京城乎? 吾與爾曹以身捍之. 衆皆感激自效. 論者皆以爲勢不可塞, 徒勞人爾. 先生命善泅者運細繩以渡, 決口水方奔注, 達者百一, 卒能引大索以濟衆, 兩岸並進, 晝夜不息, 數日而合. 其將合也. 有大木自中流而下, 先生顧謂衆曰: 得彼巨木橫流入口則吾事濟矣. 語纔已木遂橫衆以爲至誠所致其後曹村之下復決遂久不塞數路困擾大爲朝廷憂人以爲使先生在職安有是也. &lt;br /&gt;
郊祀霈恩, 先生曰: 吾罪滌矣. 可以去矣. 遂求監局以便親養得罷歸自是醜正者競揚避新法之說歲餘得監西京洛河竹木務薦者言其未嘗敍年勞丐遷秩特改太常丞神宗猶念先生會修三經義嘗語執政曰: 程某可用執政不對又嘗有登對者自洛至, 問曰: 程某在彼否? 連言佳士. 其後彗見翼軫間詔求直言先生應詔論朝政極切還朝執政屢進擬神宗皆不許旣而手批與府界知縣差知扶溝縣事. 先生詣執政復求監當執政諭以上意不可改也. 數月右府同薦除判武學新進者言其新法之初首爲異論罷復舊任.&lt;br /&gt;
先生爲治專尙寬厚以敎化爲先雖若甚迂而民實風動扶溝素多盜雖樂歲强盜不減十餘發先生在官無强盜者幾一年廣濟蔡河出縣境瀕河不逞之民不復治生業專以脇取舟人物爲事歲必焚舟十數以立威先生始至捕得一人, 使引其類得數十人不復根治舊惡分地而處之使以挽舟爲業且察爲惡者自是邑境無焚舟之患.&lt;br /&gt;
畿邑田稅重朝廷歲常蠲除以爲惠澤然而良善之民憚督責而先輸逋負獲除者皆頑民也. 先生爲約前科獲免者今必如期而足於是惠澤始均司農建言天下輸役錢達戶四等而畿內獨止第三請亦及第四先生力陳不可司農奏其議謂必獲罪而神宗是之畿邑皆得免.&lt;br /&gt;
先生爲政常權穀價不使至甚貴甚賤會大旱麥苖且枯先生敎人掘井以漑一井不過數工而所灌數畝闔境賴焉水災民饑先生請發粟貸之鄰邑亦請司農怒遣使閱實使至鄰邑而令遽自陳穀且登無貸可也. 使至謂先生盍亦自陳先生不肯使者遂言不當貸先生力言民饑請貸不已遂得穀六千石饑者用濟而司農益怒視貸籍戶同等而所貸不等檄縣杖主吏先生言濟饑當以口之衆寡不當以戶之高下且令實爲之非吏罪乃得已.&lt;br /&gt;
內侍都知王中正巡閱保甲, 權寵至盛所至凌慢縣官諸邑供帳競務華鮮以悅奉之主吏以請先生曰: 吾邑貧安能效他邑且取於民法所禁也. 令有故靑帳可用之先生在邑歲餘中正往來境上卒不入鄰邑有寃訴府願得先生決之者前後五六有犯小盜者先生謂曰: 汝能改行吾薄汝罪盜叩首願自新後數月復穿窬捕吏及門盜告其妻曰: 吾與太丞約不復爲盜今何面目見之邪? 遂自經.&lt;br /&gt;
官制改除奉議郞朝廷遣官括牧地民田當沒者千頃往往持累世契券以自明皆弗用諸邑已定而扶溝民獨不服遂有朝旨改稅作租不復加益及聽賣易如私田民旣倦於追呼又得不加賦乃皆服先生以爲不可括地官至謂先生曰: 民願服而君不許何也. 先生曰: 民徒知今日不加賦而不知後日增租奪田則失業無以生矣. 因爲言仁厚之道其人感動謝曰: 寧受責不敢違公遂去之他邑.&lt;br /&gt;
不踰月先生罷去其人復至謂攝令者曰: 程奉議去矣. 爾復何恃而敢稽違朝旨督責甚數日而事集鄰邑民犯盜繫縣獄而逸旣又遇赦先生坐是以特旨罷邑人知先生且罷詣府及司農丐留者千數去之日不使人知老穉數百追及境上攀挽號泣遣之不去.&lt;br /&gt;
以親老求近鄕監局, 得監汝州酒稅今上嗣位覃恩改承議郞先生雖小官賢士大夫視其進退以卜興衰聖政方新賢德登進先生特爲時望所屬召爲宗正寺丞. 未行, 以疾終, 元豐八年六月十五日也. 享年五十有四士大夫識與不識莫不哀傷爲朝廷生民恨惜.&lt;br /&gt;
先生資稟旣異而充養有道純粹如精金溫潤如良玉寬而有制和而不流忠誠貫於金石孝悌通於神明視其色其接物也. 如春陽之溫聽其言其入人也. 如時雨之潤. 胸懷洞然徹視無間測其蘊, 則浩乎若滄溟之無際極其德, 美言蓋不足以形容.&lt;br /&gt;
先生行已內主於敬而行之以恕見善若出於已不欲勿施於人居廣居而行大道言有物而動有常.&lt;br /&gt;
先生爲學自十五六時聞汝南周茂叔論道遂厭科擧之業慨然有求道之志未知其要泛濫於諸家出入於老釋者幾十年返求諸六經而後得之明於庶物察於人倫知盡性至命必本於孝弟窮神知化由通於禮樂辨異端似是之非開百代未明之惑秦漢而下未有臻斯理也. &lt;br /&gt;
謂孟子沒而聖學不傳以興起斯文爲已任其言曰: 道之不明異端害之也. 昔之害近而易知今之害深而難辨昔之惑人也. 乘其迷暗今之入人也. 因其高明自謂之窮神知化而不足以開物成務言爲無不周徧實則外於倫理窮神極微而不可以入堯舜之道天下之學非淺陋固滯則必入於此自道之不明也. 邪誕妖異之說競起塗生民之耳. 目溺天下於汙濁雖高才明智膠於見聞醉生夢死不自覺也. 是皆正路之蓁無聖門之蔽塞闢之而後可以入道.&lt;br /&gt;
先生進將覺斯人退將明之書不幸早世皆未及也. 其辨析精微稍見於世者學者之所傳爾先生之門學者多矣. 先生之言平易易知賢愚皆獲其益如群飮於河各充其量.&lt;br /&gt;
先生敎人自致知至於知止誠意至於平天下灑掃應對至於窮理盡性循循有序病世之學者舍近而趨遠處下而窺高所以輕自大而卒無得也. &lt;br /&gt;
先生接物辨而不間感而能通敎人而人易從怒人而人不怨賢愚善惡咸得其心狡僞者獻其誠暴慢者致其恭聞風者誠服覿德者心醉雖小人以趨向之異顧於利害時見排斥退而省其私未有不以先生爲君子也. &lt;br /&gt;
先生爲政治惡以寬處煩而裕當法令繁密之際未嘗從衆爲應文逃責之事人皆病於拘礙而先生處之綽然衆憂以爲甚難而先生爲之沛然雖當倉卒不動聲色方監司競爲嚴急之時其待先生率皆寬厚設施之際有所賴焉先生所爲綱條法度人可效而爲也. 至其道之而從動之而和不求物而物應未施信而民信則人不可及也. &lt;br /&gt;
彭夫人封仁和縣君嚴正有禮事舅以孝稱善睦其族先一年卒&amp;lt;一有五字&amp;gt;子&amp;lt;一有三早卒字&amp;gt;曰: 端懿蔡州汝陽縣主簿曰: 端本治進士業&amp;lt;一有四字&amp;gt;女&amp;lt;一有三夭二字&amp;gt;適假承務郞朱純之卜以今年十月乙酉葬於伊川先塋謹書家世行業及歷官行事之大槩以求誌於作者謹狀元豐八年八月日弟頤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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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1-2 明道先生門人朋友敍述序&lt;br /&gt;
&amp;lt;敍述四篇見附錄&amp;gt;&lt;br /&gt;
(先兄)明道先生之葬, 頤狀其實以求誌銘且傋異日史氏採錄旣而門人朋友爲文以敍其事迹述其道學者甚衆其所以推尊稱美之意人各用其所知蓋不同也. 而以孟子之後傳聖人之道者一人而已是則同文多不能盡取取其有補於行狀之不及者數篇附於行狀之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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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1-3 明道先生墓表&lt;br /&gt;
(大)宋明道先生程君伯淳之墓&lt;br /&gt;
(宋)太師致仕潞國公文彦博題&lt;br /&gt;
先生名顥字伯淳葬於伊川潞國太師題其墓曰: 明道先生弟頤序其所以而刻之石曰: 周公沒聖人之道不行孟軻死聖人之學不傳道不行百世無善治學不傳干載無眞儒無善治士猶得以明夫善治之道以淑諸人以傳諸後無眞儒天下貿貿焉莫知所之人欲肆而天理滅矣. 先生生千四百年之後得不傳之學於遺經志將以斯道覺斯民天不憖遺哲人早世鄕人士大夫相與議曰: 道之不明也. 久矣. 先生出揭聖學以示人辨異端闢邪說開歷古之沈迷聖人之道得先生而復明爲功大矣. 於是帝師採衆議而爲之稱以表其墓學者之於道知所嚮然後知斯人之爲功知所至然後見斯名之稱情山可夷谷可堙明道之名亘萬世而常存勒石墓傍以詔後人元豐乙丑十月戊子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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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1-4 孝女程氏墓誌&lt;br /&gt;
孝女程氏其第二十九有宋名臣諱羽之後故宗正寺丞顥之女. 幼而莊靜, 不妄言笑; 風格瀟灑, 趣向高潔發言慮事遠出人意終日安坐儼然如齊未嘗敎之讀書而自通文義擧族愛重之擇配欲得稱者其父名重於時知聞遍天下有識者皆願出其門訪求七八年未有可者旣長矣. 親族皆以爲憂交遊咸以爲非謂自古未聞以賢而不嫁者不得已而下求嘗有所議不忍使之聞知蓋度其不屑也. 母亡持喪盡哀雖古篤孝之士無以過也. 遂以毁死.&lt;br /&gt;
病旣革頤念無以適其意謂之曰: 爾喜聞道義吾爲爾言之曰: 何不素敎我今且惛矣. 我死無憾獨以不勝喪爲恨耳. 盡召兄弟舅甥姪人人敎誡幼者撫視頃之而絶嗚乎是雖女子亦天地中一異人也. 如其高識卓行使之享年足以名世勵俗幷前古賢婦垂光簡冊不幸短命何痛如之&lt;br /&gt;
衆人皆以未得所歸爲恨頤謂不然頤與其父以聖賢爲師所爲尙&amp;lt;一作常&amp;gt;恐不當其意苟未遇賢者而以配世俗常人是使之抱羞辱以沒世頤恨其死不恨其未嫁也. 其生以嘉祐辛丑九月庚戌其卒以元豐乙丑二月丙寅葬於伊川先塋之東是年十月乙酉也. 叔父頤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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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1-5 爲家君祭司馬溫公文&lt;br /&gt;
嗚乎! 公乎誠貫天地行通神明徇已者私衆口爲容於異論合聽則聖百姓曾無於間言老始逢時心期行道致君澤民雖有志而未終救弊除煩則爲功而已大何天乎之不弔斯人也. 而遽亡溥天興殄瘁之悲明主失倚毗之望如其可贖人百其身死生旣極於哀榮名德永高於千古藐玆羸老夙被深知撫柩慟哀聊陳薄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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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1-6 爲家君祭韓康公文&lt;br /&gt;
嗚乎! 惟公天賦忠義世推孝友忠以事君完始終之大節孝施有政作儀刑於四方樂善本乎至誠好學至於沒齒故有識之士無思不服. 垂老之年其猷益壯位雖極於將相志則歉於施爲; 恢弘之度, 若海瀆之難量高邈之風非世俗之可企推賢獎善惟日不足周急樂施室幾屢空. 方逢時之尙年遽奉身而勇退如何不弔奄及云亡忠義之表, 天不憖遺孝友之規世將安倣? 寒族有姻家之契, 二男蒙國士之知. 感恩德而未酬痛音容之遽隔玆焉歸葬復阻臨穴恭陳薄奠以寫哀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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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1-7 爲家君祭呂申公文&lt;br /&gt;
嗚乎! 公禀則異得天之粹遘玆良辰出爲嘉瑞生而富貴處之無累幼而聰明充之能至學旣知眞仕則爲道出入屢更夷險一操二聖臨御人望是從起藩入輔命相冊公平日視公靜密恂恂國論所斷一言萬鈞謂公無位位爲相臣謂公得志志存未伸然公心如權衡所以無間言於率土德如山嶽所以致敬心於人主從容語黙之間人孰量其所補胡上天之不弔不一老之憖遺淵水無涯孰將求於攸濟百身莫贖爲有識之同悲. 嗚乎哀哉! 羸老餘生辱知有素二男論忘勢之交不偶無酬知之路阻臨穴以伸哀姑托文而披露想英靈兮如在監丹誠而來顧!&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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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1-8 爲家君祭李屯田九縣君文&lt;br /&gt;
嗚乎! 夫婦不幸皆終盛年美才不克究其施淑德不克久其芳此親戚交舊知聞所共悲也. 及玆歸葬去故鄕之沮洳得水土之深厚幽安顯慰其善之報而幸之厚與羸老不任遠之莫由臨穴盡於一哀聊爲薄奠尙其來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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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1-9 祭劉質夫文&lt;br /&gt;
嗚乎! 聖學不傳久矣. 吾生百世之後志將明斯道興斯文於旣絶力小任重而不懼其難者蓋亦有冀矣. 以謂苟能使知之者廣則用力者衆何難之不易也. 遊吾門者衆矣. 而信之篤得之多行之果守之固苦子者幾希方賴子致力以相輔而不幸遽亡使吾悲傳學之難則所以惜子者豈止從遊之情哉! 玆焉歸葬不克臨穴, 姑因薄奠以敍其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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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1-10 祭李端伯文&lt;br /&gt;
嗚乎! 自予兄弟倡明道學世方驚疑能使學者視效而信從子與劉質夫爲有力矣. 質夫於子爲外兄弟同邑而居同門而學才器相類志尙如一予謂二子可以大受期之遠到而半年之間相繼以亡使予憂事道者鮮悲傳學之難嗚乎天於斯文何其艱哉! 官制有拘不克臨穴寄文爲奠以敍其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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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1-11 祭楊應之文&lt;br /&gt;
嗚乎! 昔予與君邂逅相遇於大江之南言契氣合遂從予游歲將三紀情均骨肉忽聞來訃何痛如之. 嗚乎! 應之誰謂君而止於此乎高才偉度絶出群類善志奇蘊曾未得施天胡爲厚其稟而嗇其年人誰不死君之死爲可恨也. 奚止交舊之情悲哀而已管城之原歸祔先兆屬予衰年憚於長道不能臨穴一慟以伸余情姑致菲薄之奠魂兮其來歆此誠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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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1-12 祭朱公掞文&lt;br /&gt;
嗚乎! 道旣不明世罕信者不信則不求不求則何得斯道之所以久不明也. 自予兄弟倡學之初衆方驚異君時甚少獨信不疑非夫豪傑特立之士能如是乎篤學力行至於沒齒志不渝於金石行可質於神明在邦在家臨民臨事造次動靜一由至誠上論古人豈易其比蹇王臣之節凜凜循吏之風著見事爲皆可紀述謂當大施於時必得其壽天胡難忱遽止於此嗚乎哀哉! 不幸七八年之間同志共學之人相繼而逝&amp;lt;劉質夫李端伯呂與叔范巽之楊歷之相繼而逝也. &amp;gt;今君復往使予踽踽於世憂道學之寡助則予之哭君豈特交朋之情而已邙山之陽歸祔先宅思平生之深契痛音容之永隔陳薄奠以將誠庶英靈兮來格&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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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程頤撰 墓誌 家傳 祭文==&lt;br /&gt;
『문집』12-1 書先公自撰墓誌後(大中自撰墓誌)&lt;br /&gt;
程姓珦名伯溫字. 姓源世系詳於家牒故不復書曾王父尙書兵部侍郞贈太子少師諱羽曾王母淸河太君張氏. 襄陵太君賈氏王父尙書虞部員外郞諱希振王母高密縣君崔氏考贈司空諱遹妣追封趙國太夫人張氏. 冀國太夫人張氏.&lt;br /&gt;
予性質顓蒙學術黯淺不能自奮以嗣先世天聖中仁宗皇帝念及祖宗舊臣例錄子孫一人補郊社齋郞歷黃州黃陂吉州廬陵二縣尉潤州觀察支使由按察官論薦改大理寺丞知虔州興國縣龔州徐州沛縣監在京西染院知鳳磁漢三州事. 熙寧中, 厭於職事, 丐就閒局管勾西京嵩山崇福宮歲滿再任遂請致仕官自大理寺丞十三遷至大中大夫勳自騎都尉至上柱國爵永年縣伯食邑戶九百.&lt;br /&gt;
娶侯氏, 贈尙書比部員外郞道濟之長女封壽安縣君先三十八年卒追封上谷郡君男六人長應昌次天錫皆幼亡次顥承議郞宗正寺丞先卒次頤今爲通直郞次韓奴蠻奴皆夭女四人長婆嬌幼亡次適奉禮郞席延年次馮兒幼亡次適都官郞中李正臣孫男五人端懿蔡州汝陽縣主簿監西京酒次端中治進士業次端輔早亡次端本治進士業次端彦郊社齋郞孫女八人長適宣義郞李偲次適假承務郞朱純之次適安定席彦正次未嫁而卒次爲李偲繼室次適淸河張敷次幼亡曾孫六人昻昪昺易旻, 曾孫女一人.&lt;br /&gt;
元祐五年庚午春正月十三日己卯以疾終於正寢&amp;lt;先居暖室旣得疾命遷正寢&amp;gt;享年八十五越三月孟夏庚戌望葬於伊川先塋之次上谷郡君祔焉.&lt;br /&gt;
予歷官十二任享祿六十年但知廉愼寬和孜孜夙夜無勳勞可以報國無異政可以及民始終得免瑕謫爲幸多矣. 葬日切不用干求時賢製撰銘誌旣無事實可紀不免虛詞溢美徒累不德耳. 只用此文刻於石向壁安置若或少違遺命是不以爲有知也. &lt;br /&gt;
先公大中年七十則自爲墓誌及書戒命於後後十五年終壽子孫奉命不敢違惟就其闕處&amp;lt;事未至者皆缺字使後人加之&amp;gt;加所遷官爵晩生諸孫及享年之數終葬時日而已醇德懿行宜傳後世者皆莫敢誌著之家牒孤頤泣血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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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2-2 先公大中家傳&lt;br /&gt;
先公大中諱珦字伯溫舊名溫&amp;lt;一有其字&amp;gt;字君玉旣登朝改後名景德三年丙午正月二十三日生於京師泰寧坊賜第.&lt;br /&gt;
性仁孝溫厚恪勤畏愼開府事父兄謹敬過人責子弟甚嚴公纔十餘歲則使治家事事有小不稱意旨公恐懼若無所容自少爲族兄文簡公所器.&lt;br /&gt;
開府終於黃陂公年始冠諸父繼亡聚屬甚衆無田園可依遂寓居黃陂勞身苦志奉養諸母敎撫弟妹時長弟璠七歲從弟瑜六歲餘皆孩幼後數歲朝廷錄舊臣之後授公郊社齋郞以口衆不能偕行遂不赴調文簡公義之爲請於朝就注黃陂縣尉任滿又不能調閒居安貧以待諸弟之長至長弟與從弟皆得官娶婦二妹旣嫁乃復赴調.&lt;br /&gt;
授吉州廬陵縣尉時劉丞相沆已貴顯其子弟有恃勢暴橫於鄕里者郡守以下皆爲之屈公獨不與接劉丞相聞而愧之待公甚厚.&lt;br /&gt;
再調潤州觀察支使有侍禁曹元哲者挾權要勢與人爭田守畏逼囑公右之公弗爲撓潤當途事繁劇多賴公以濟聲聞甚著部使者至無有不論薦者.&lt;br /&gt;
改大理寺丞知虔州興國縣事虔人素號難治而邑之衣錦鄕尤爲稱首自昔治之與他鄕異前令欲以慘酷威之盛冬使爭者對立於庭以雪埋及膝而人益不服公善告諭之與他鄕一視人遂信服在邑幾二年而獄空者歲餘江西狡民善爲古券契田訟最爲難辨而虔尤甚旁邑有爭積十餘歲不能決部使者以委公根連證佐然盈庭公獨呼爭者前訊之不十數語盡得其情遂皆服事決於頃刻之間人以爲神.&lt;br /&gt;
就移知龔州事時宜州反獠毆希範旣誅鄕人忽傳其降言當爲我南海立祠於是迎其神以往自宜至龔歷數州矣. 莫之禁也. 公使詰之對曰: 過潯州守以爲妖投奉神之具於江中逆流而上守懼乃更致禮公曰: 試再投之越人畏鬼甚於畏官皆莫敢前公杖不奉命者及投之乃流去人方信其爲妄在州二歲部使者未嘗入境時潘師旦爲提點刑獄最稱嚴察, 一道𢥠畏, 嘗過境上以書謝公曰: 旣聞淸治不須至也. 遷太子中舍. 明堂覃恩, 改殿中丞. 代還在塗, 而儂智高作亂破州城後守貸死羈置人皆以公獲免爲積善之報.&lt;br /&gt;
授知徐州沛縣事會久雨平原出水穀旣不登晩種不入民無卒歲具公謂俟可耕而種則時已過矣. 乃募富家得豆數千石以貸民使布之水中水未盡涸而甲巳露矣. 是年遂不艱食. 有丐於市者, 自稱僧伽之弟愚者相倡競遺金錢公杖之而出諸境.&lt;br /&gt;
遷國子博士賜緋魚袋歸監在京西染院遷尙書虞部員外郞知鳳州事鳳當川蜀之衝軺傳旁午毁譽易得爲守者相承務豐廚傳主吏多至破産公裁減幾半曰: 是足以爲禮未爲薄也. 會漢中不稔饑民自褒斜山谷而出公敎於路口爲糜粥以待之所濟甚衆.&lt;br /&gt;
遷司門員外郞丁崇國太夫人憂服除權判鴻臚寺英宗嗣位覃恩遷庫部員外郞知磁州事磁城趙簡子所築東南隅水泉惡灌濯亦不可用居民安於久習婦女晨出遠汲不惟勞且乏用風俗以之弊歷千餘歲無爲慮者公度城曲之地曰: 此去濠水數步之近漸漬旣久地脉當變矣. 穿二井果美泉也. 人甚賴之時久雨自河以北城壘皆圮公言於帥府請發衆治之帥不敢主使聽命於朝公請於朝者三不報蓋自北朝通好未嘗發衆治城時韓魏公秉政使人諭公曰: 城壞州當自治何以請爲公曰: 役大法不許擅興且完舊非創築何害乃得請後數月始槩命諸州治城每歲春首興役治河民間自秋成則爲之傋貧室尙患不及是年二役幷興人甚苦之獨磁先已畢工民得復營河役之用又築於未凍之前城得堅固遷水部郞中神宗卽位覃恩遷司門郞中是歲城中瓦屋及濠水上氷澌盤屈成花卉之狀奇怪駭目郡官皆以爲嘉瑞請以上聞公曰: 石晉之末嘗有此朝廷豈不惡之衆皆服.&lt;br /&gt;
代還知漢州事遷庫部郞中蜀俗輕浮而公臨之以安靜視事之翌日上謝表命園中取竹爲筩衆吏持筩走白殺靑而文見於中曰: 君王萬歲公知其僞不應吏懼而退中元節宴開元寺蓋盛遊也. 酒方行衆呼曰: 佛光見觀者相騰踏不可禁公安坐不動頃之乃定大興州學親視敦勉士人從化者甚衆漢守有園圃公田之入素稱優厚至者無不厚藏而歸公始被命親舊以其素貧皆爲之喜公擇而取之終任所獲布數百匹而已.&lt;br /&gt;
熙寧中議行新法州縣囂然皆以爲不可公未嘗深論也. 及法出爲守令者奉行惟恐後成都一道抗議指其有未便者獨公一人時李元瑜爲使者挾朝廷勢凌蔑州郡沮公以爲妄議公奏請不俟滿罷去不報乃移疾乞授代不復視事.&lt;br /&gt;
歸朝願就閒局得管勾西京嵩山崇福宮歲滿再任遷司農少卿南郊恩賜金紫以年及七十乞致仕家貧口衆仰祿以生據禮引年略不以生事爲慮人皆服公勇決兩經南郊恩以子敍遷中散大夫中大夫今上卽位覃恩遷大中大夫累封永年縣開國伯食邑九百戶勳上柱國.&lt;br /&gt;
元祐五年正月十三日以疾終於西京國子監公舍先居暖室病革命遷正寢享年八十有五太師文公彦博西京留守韓公縝今左丞蘇公頌等九人相繼以公淸節言於朝詔賜帛二百匹仍命有司供其葬事以四月十五日葬於伊川先塋之次.&lt;br /&gt;
始少師厭五代河北之多亂徒葬少監於京兆之興平將謀居醴泉及貴賜第於泰寧坊遂再世居京師嘉祐初公卜葬祖考於伊川始居河南.&lt;br /&gt;
公娶侯氏贈尙書比部員外郞道濟之女封壽安縣君先公三十八年終追封上谷郡君男六人長曰: 應昌次曰: 天錫皆幼亡次曰: 顥任承議郞宗正寺丞先公五年卒次頤也. 次韓奴次蠻奴皆幼亡女四人長幼亡次適奉禮郞席延年次幼亡次適都官郞中李正臣.&lt;br /&gt;
公孝於事親順於事長慈於撫幼寬於治民二歲喪母祖母崔夫人撫愛異於他孫嘗以漆鉢貯錢與之公終身保藏其鉢命子孫寶之開府再娶崇國太夫人時方八歲已能親順顔色崇國愛之如已出奉養五十年崇國未嘗形慍色開府喜飮酒公平生遇美酒未嘗不思親頤自垂髫至白首不記其曾偶忘也. 遇人與開府同年而生者士人也. 無賢愚高下必拜之賤者亦待之加禮開府嘗從趙炎者貸錢五千未償公記其姓名而不知其子孫鄕里終身訪求以不獲爲恨.&lt;br /&gt;
始公撫育諸孤弟其長二人仕登朝省二十餘年間皆亡長弟之子九歲從弟之子十一歲公復撫養至於成長畢其婚宦育二孤皆再世亦異事也. 前後五得任子以均諸父子孫嫁遣孤女必盡其力所得俸錢分贍親戚之貧者伯母劉氏寡居公奉養甚至其女之夫死公迎從女兄以歸敎養其子均於子姪旣而女兄之女又寡公懼女兄之悲思又取甥女以歸嫁之. 時小官祿簿克已爲義人以爲難. 後遇劉氏之族子於襄邑, 偶詢其宗系知姻家也. 未幾劉生卒其子立之纔七歲公取歸敎養今登進士第爲宣德郞矣. &lt;br /&gt;
公慈恕而剛斷平居與幼賤語惟恐有傷其意至於犯義理則不假也. 左右使令之人無日不察其飢飽寒煖與人接淡而有常不妄交遊於所信愛久而益篤在虔時, 常假倅南安軍一獄掾周惇實年甚少不爲守所知公視其氣貌非常人與語果爲學知道者因與爲友及爲郞官故事當擧代每遷授輒一薦之.&lt;br /&gt;
聞人有慶樂事喜之如在已不爲皎皎之行平生不親附權勢而請謁常禮亦不廢也. 至於親舊之貴顯者旣不與之加親亦不示之踈遠故賢者莫不敬愛不賢者亦無敢慢寓居黃陂時主簿貪凶人也. 常曰: 諺云明鏡爲醜婦之寃君居此照我何其不幸也. 遂頗自歛有歐陽乾曜者以才華自負多肆輕傲易公年少常以語侵公, 公如不聞後公官嶺下乾曜適倦道路公以人船濟之乾曜曰: 可謂汪汪如千頃之波也. 南昌黃灝有高才名動江表然頗不羈稠人廣坐無所不狎侮公時最少獨見禮重常目公曰: 長者無笑我自少時德度服人已如此.&lt;br /&gt;
居官臨事, 孜孜不倦. 歷守四郡溫恭待下身率以淸愼, 所至, 寮屬無有敢貪縱者自朝廷行考課法無歲不居上. 平生居官不以私事笞扑人公之親愛者常有所怒堅請杖之曰: 吏卒小人不加以威是使之慢也. 公曰: 當官用刑蓋假手耳. 豈可用於私也. 終不從謙退不伐善常欿然自以爲不足所能者雖曲藝小事人莫知也. 平生所爲詩甚多自謂非工卽棄去退休後所作方稍編錄亦未嘗以示人也. &lt;br /&gt;
自少師以來, 家傳淸白, 而公處已尤約官至四品奉養如寒士(糸+兼)素之衣有二三十年不易者終身非宴會不重肉旣謝事遂屛朝衣賓客來者無貴賤見之雖公相亦不往謝方仕宦時每歎曰: 我貧未能舍祿仕苟得早退休閒十年志願足矣. 自領崇福外無職事內不問家有無者蓋二十餘年居常黙坐人謂靜坐旣久寧無悶乎公笑曰: 吾無悶也. 家人欲其怡悅, 每勸之出遊, 時往親戚之家, 或園亭佛舍然公之樂不在此也. 嘗從二子遊壽安山爲詩曰: 藏拙歸來已十年身心世事不相關洛陽山水尋須遍更有何人似我閒顧謂二子曰: 遊山之樂猶不如靜坐蓋亦非好也. 晩與文潞公席君從司馬伯康爲同甲會洛中圖畫傳爲盛事.&lt;br /&gt;
年八十喪長子親舊以其慈愛素厚憂不能堪公以理自處無過哀也. 頤時未仕闔門皇皇不知所以爲生公不以爲憂也. 及頤被召叨傋勸講人皆慶之公無甚喜也. 嘗有疾召醫視脉曰: 無害公笑曰: 吾年至此矣. 有害無害皆可也. 雖疾病服藥必加巾年七十則自爲墓誌紀履歷始終而已書其後以戒子孫曰: 吾歷官十二任享祿六十年, 但知廉愼寬和, 孜孜夙夜, 無勳勞可以報國無異政可以及民始終得免瑕謫爲幸多矣. 葬日, 切不用干求時賢製撰銘誌旣無事實可紀, 不免虛詞溢美, 徒累不德只用此文刻於石向壁安置若或少違遺命是不以爲有知也. 不肖孤奉命不敢違於葬旣無銘述家傳所記不敢一辭溢美取誣親之罪承公志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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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2-3 上谷郡君家傳&lt;br /&gt;
先妣夫人姓侯氏太原孟縣人行第一&amp;lt;一作二&amp;gt;世爲河東大姓曾祖元祖暠當五代之亂以武勇聞劉氏偏據日錫土於烏河川以控寇盜亡其爵位父道濟始以儒學中科第爲潤州丹徒縣令贈尙書比部員外郞母福昌縣太君刁氏.&lt;br /&gt;
夫人幼而聰悟過人女功之事無所不能好讀書史博知古今丹徒君愛之過於子每以政事問之所言雅合其意常歎曰: 恨汝非男子七八歲時常敎以古詩曰: 女人不夜出夜出秉明燭自是日暮則不復出房閣刁夫人素有風厥之疾多夜作不知人者久之夫人涕泣扶侍常連夕不寐.&lt;br /&gt;
年十九歸於我事舅姑以孝謹稱與先公相待如賓客德容之盛內外親戚無不敬愛衆人遊觀之所往往捨所觀而觀夫人先公賴其內助禮敬尤至而夫人謙順自牧雖小事未嘗專必禀而後行.&lt;br /&gt;
仁恕寬厚撫愛諸庶不異已出從叔幼孤夫人存視常均已子治家有法不嚴而整不喜笞扑奴婢視小臧獲如兒女諸子或加呵責必戒之曰: 貴賤雖殊人則一也. 汝如此大時能爲此事否道路遺棄小兒屢收養之有小商出未還而其妻死兒女散逐人去惟幼者始三歲人所不取夫人懼其必死使抱以歸時聚族甚衆人皆有不欲之色乃別糴以食之其父歸謝曰: 幸蒙收養得全其生願以爲獻夫人曰: 我本以待汝歸非欲之也. 好爲藥餌以濟病者大寒有負炭而繫者過門家人欲呼之夫人勸止曰: 愼勿爲此勝則貧者困矣. &lt;br /&gt;
先公凡有所怒必爲之寬解惟諸兒有過則不掩也. 常曰: 子之所以不肖者由母蔽其過而父不知也. 夫人男子六人所存惟二其愛慈可謂至矣. 然於敎之之道不少假也. 纔數歲行而或踣家人走前扶抱恐其驚啼夫人未嘗不呵責曰: 汝若安徐寧至踣乎飮食常置之坐側嘗食絮羹皆叱止之曰: 幼求稱欲長當如何雖使令輩不得以惡言罵之故頤兄弟平生於飮食衣服無所擇不能惡言罵人非性然也. 敎之使然也. 與人爭忿雖直不右曰: 患其不能屈不患其不能伸及稍長常使從善師友遊雖居貧或欲延客則喜而爲之具其敎女常以曹大家女誡.&lt;br /&gt;
居常敎告家人曰: 見人善則當如已善必共成之視他物當如已物必加愛之先公罷尉廬陵赴調寓居歷陽會叔父亦解掾毗陵聚口甚衆儲傋不足夫人經營轉易得不困乏先公歸問其所爲歎曰: 良轉運使才也. 所居之處鄰婦里姥皆願爲之用雖勞不怨始寓丹陽蹴葛氏舍以居守舍王氏翁姥庸狡前後居者無不苦之夫人待之有道遂反柔良及遷去王姥涕戀不已&lt;br /&gt;
夫人安於貧約服用儉素觀親族間紛華相尙如無所見少女方數歲忽失所在乳母輩悲泣叫號夫人罵止之曰: 在當求得苟亡失矣. 汝如是將何爲在廬陵時公宇多怪家人告曰: 物弄扇. 夫人曰: 熱爾. 又曰: 物擊鼓. 夫人曰: 有椎乎可與之後家人不敢復言怪怪亦不復有遂獲安居.&lt;br /&gt;
夫人有知人之鑒. 姜應明者中神童第人競觀之. 夫人曰: 非遠器也. 後果以罪廢頤兄弟幼時夫人勉之讀書因書線貼上曰: 我惜勤讀書兒又幷書二行曰: 殿前及第程延壽先兄幼時名也. 次曰: 處士及先兄登第頤以不才罷應科擧方知夫人知之於童稚中矣. 寶藏手澤使後世子孫知夫人之精鑒.&lt;br /&gt;
夫人好文而不爲辭章見世之婦女以文章筆札傳於人者深以爲非平生所爲詩不過三二篇皆不存獨記在歷陽時先公覲親河夜聞鳴雁嘗爲詩曰: 何處驚飛起雝雝過草堂早是愁無寐忽聞意轉傷良人沙塞外羈妾守空房欲寄廻文信誰能付汝將讀史見姦邪逆亂之事常掩卷憤歎見忠孝節之士則欽慕不已嘗稱唐太宗得禦戎之道其識慮高遠有英雄之氣夫人之弟可世稱名儒才智甚高嘗自謂不如夫人.&lt;br /&gt;
夫人自少多病好方餌修養之術甚得其效從先公官嶺外偶迎凉露寢遂中瘴癘及北歸道中病革召醫視脉曰: 可治謂二子曰: 紿爾也. 未終前一日命頤曰: 今日百五爲我祀父母明年不復祀矣. 夫人以景德元年甲辰十月十三日&amp;lt;一作二十二&amp;gt;生於太原皇祐四年壬辰二月二十八日終於江寧享年四十九始封壽安縣君. 追封上谷郡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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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2-4 叔父朝奉墓誌銘&lt;br /&gt;
叔父名珫字季聰贈太子少師諱羽淸河郡太君張氏襄陵郡太君賈氏之曾孫尙書虞部員外郞諱希振高密縣君崔氏之孫贈開府儀同三司諱遹榮國太夫人張氏崇國太夫人張氏之子先公大中之季弟其上世居深州之博野累代聚居以孝義稱至少師顯於朝賜第京師始居開府先君葬祖考於伊川遂遷河南.&lt;br /&gt;
公天性孝友淳質不事文飾幼孤事崇國能竭其力於宗族篤恩義愛幼稚如已生事伯兄丘嫂如父母與人接傾盡心腑信人如已屢致欺而不變人多笑之而好德者重之.&lt;br /&gt;
年四十五始以伯兄大中恩補郊社齋郞調懷州修武縣主簿秩滿受權澤州端氏縣令閱歲卽眞用薦者改大理寺丞復四遷至朝奉郞積勳至上輕車都尉賜服銀緋歷河中府龍門汝州襄城縣事權管勾西京國子監遂致官事公當官竭力不擇難易盡心於愛民故所至民愛之嘗捕蝗徒步執篲爲衆人先其不愛力皆此類喜求民利病力可行者行之不能者言之上官雖沮却不恨.&lt;br /&gt;
年五十始有子傷從兄無嗣遂以繼之先君六得任子恩公與二子實居其三則公之見愛於兄與先君之厚於弟可見矣. &lt;br /&gt;
娶賈氏追封宜興縣君繼室張氏封壽光縣君子二人長曰: 頔郊社齋郞出繼從伯父後次曰: 顒太廟齋郞女二人長適承議郞劉立之次適進士王霂公生於天聖元年四月壬寅終於紹聖四年六月乙酉歷年七十有五是年十月某日葬於伊川先塋孤姪頤號泣而銘其穴曰: &lt;br /&gt;
孝於事親順於事兄質直而好義勤瘁以奉公家無間言仕有善效古之所謂躬行君子公其是乎歸全於斯嗚呼! 哀哉!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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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2-5 家世舊事&lt;br /&gt;
少師影帳畫侍婢二人一曰: 鳳子一曰: 宜子頤幼時猶記伯祖母指其爲誰今則無能識者抱笏蒼頭曰: 福郞家人傳曰: 畫工呼使啜茶視而寫之福郞尋卒人以爲畫殺叔父七郞中影帳亦畫侍者二人大者曰: 楚雲小者曰: 僿&amp;lt;一作賽&amp;gt;奴未幾二人皆卒由是家中益神其事人壽短長有數豈畫能殺蓋偶然耳. &lt;br /&gt;
成都寺院皆無高門限傳云少師脚短當時皆去之至今猶不復用&lt;br /&gt;
少師卜居醴泉第舍卑狹頤少時嘗到宛然如舊諸房門皆題誰居先公大中所記也. 後十年再到則已爲四翁&amp;lt;名逢堯&amp;gt;房子孫所賣更易房室不忍復觀矣. 自少師貴顯居京師醴泉第宅大評事諸孫居之後遂分而賣之先公未嘗問也. 券契皆存以其上有少師書&lt;br /&gt;
字故不忍毁去然收藏甚密家中子弟有未嘗見者先公守鳳州時四翁問欲得宅否先公答以叔有之與某有之正同當善守而已又出一少師小印合示頤曰: 祖物也. 可收之. 頤曰: 翁能保之足矣. 不敢受者所以安其疑心也. 又如太宗皇帝御書及少監眞像皆在亦未敢求見不意纔數年四翁卒比再至醴泉則散失盡矣. 思之痛傷後又二十年頤到醴泉改葬少師始求得少監段太君誥於三翁家少師犀帶於長安太監簿家少師綠玉枕於四翁女种家鞍兀於三翁家.&lt;br /&gt;
少師厭河北五代兵戈及宰醴泉遂謀居焉徙葬少監於縣城之西旣顯雖賜第居京師囊橐至於御書誥勑皆多在醴泉從高祖大評事四評事治生事皆淳儉嚴整大評事家人未嘗見笑惟長孫始生&amp;lt;長安虞部也. &amp;gt;一老嫗白曰: 承旨&amp;lt;將軍也. &amp;gt;新婦生男微開顔曰: 善視之曾祖母崔夫人亦留醴泉與從曾祖母雷氏&amp;lt;將軍之室&amp;gt;奉事二叔姑晨夕敬畏平居必曵之長裾烹飪少有失節則不食拱手而起二婦恐懼不敢問所由伺其食美取所餘嘗之然後知所嗜太高祖母楊氏前卒四高祖母李氏主內事性尤嚴峻二婦晝則供侍夜復課以女工之事雷氏不堪其勞有間則泣於後庭崔夫人每勸勉之竟得羸疾而終崔夫人怡怡如也. 叔舅姑遂加愛之後外祖崔駕部過雍見其艱苦之甚屬少師取至京師不撤帷帳盡置囊篋云暫往省覲叔舅姑方聽其來少師之待兄弟崔夫人之事叔舅姑後世所當法也. &lt;br /&gt;
少師治醴泉惠愛及人至深其後諸房子弟旣多不無侵損於邑人而邑人敬愛之不衰有爭忿者及門則止俟過而復爭小兒持盤賣菓爲族中群兒奪取啼而不敢較嘉祐初頤過邑去少師時八十年矣. 驢足病呼醫治之問知姓程辭錢不受昔時村婦多持香茶祈蠶於冡因搯取其土以乞靈後禁止之.&lt;br /&gt;
族父文簡公應擧來京師館於廳旁書室惟乘一驢更無餘資至則賣驢得錢數千伯祖殿直輕財好義待族人甚厚日責文簡公具酒餚欲觀其器度文簡公訴曰: 驢兒已喫至尾矣. &lt;br /&gt;
文簡公一夕夢紫衣持箱幞, 其中若勑書授之曰: 壽州陳氏不測所謂以問伯祖殿直亦莫能曉後登科有媒氏來告有陳氏求壻必欲得高第者問其鄕里乃壽州人文簡公年少才高欲壻名家弗許伯祖曰: 爾夢如是蓋黙定矣. 豈可違也. 强之使就後累年猶怏怏陳夫人賢德宜家夫婦偕老享封大國子孫相繼豈偶然哉! &lt;br /&gt;
叔祖寺丞有知人之鑒常謂文簡公公輔之器文簡公爲著作佐郞時賈文元尙少一日侍叔祖坐曰: 某昨夜夢坐此有一人乘驢而來索紙寫門狀復乘驢而去坐中有一人指之曰: 此將來宰相也. 頃之文簡公乘驢而來索紙寫門狀復登驢而去正如所說之夢賈文元曰: 程六當爲宰相歎羨不已叔祖謂曰: 爾無羡彼爾作相當在先及文簡公爲兩制賈方小官及參大政風望傾朝衆謂旦夕爰立俄以事罷去比三易藩郡而賈已登庸方拜使相雖古之精於術者無以過也. &lt;br /&gt;
叔祖寺丞年四十謂家人曰: 吾明年死矣. 居數月又指堂前屋曰: 吾去死如隔此屋矣. 又數月指室中窗曰: 吾之死止如隔此紙耳. 未幾而卒叔祖多才藝與人會射發矢能如其意常從主人之後主人中則亦中主人遠則亦遠不差尺寸.&lt;br /&gt;
伯祖殿直喜施而與人周一日苦寒有儒生造門卽持綿袴與之其人大驚曰: 何以知我無袴也. 蓋於遊從間嘗察其不足也. 至晩年家資懸罄而爲義不衰有儒生以講說醵錢時家無所有偶伯祖母有珠子裝抹胸賣得十三千盡以與之.&lt;br /&gt;
明道先生宰晉城時有富民張氏子其父死未幾晨起有老父立於門外問之曰: 我汝父也. 今來就爾居具陳其由張氏子驚疑莫測相與詣縣請辨之老父曰: 業醫遠出治疾而妻生子貧不能養以與張氏某年某月某日某人抱去某人某人見之先生謂曰: 歲久矣. 爾何記之詳也. 老父曰: 某歸而知之則書於藥法策後因懷中取策進之其所記曰: 某年月日某人抱兒與張三翁家先生問張氏子曰: 爾年幾何曰: 三十六矣. 爾父而在年幾何曰: 七十六矣. 謂老父曰: 是子之生其父年纔四十人已謂之三翁乎老父驚駭服罪.&lt;br /&gt;
明道主簿上元時謝師直爲江東轉運判官師宰來省其兄嘗從明道假公僕掘桑白皮明道謂之曰: 漕司役卒甚多何爲不使曰: 本草說桑白皮出土見日者殺人以伯淳所使人不欺故假之耳. 師宰之相信如此謝師直尹洛時嘗談經與鄙意不合因曰: 伯淳亦然往在上元某說春秋猶時見取至言易則皆曰: 非是頤謂曰: 二君皆通易者也. 監司談經而主簿乃曰: 非是監司不怒主簿敢言非通易能如是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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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2-6 改葬告少監文&lt;br /&gt;
維元祐六年辛未二月癸卯, 玄孫右承議郞權司管勾西京國子監輕車都尉賜緋魚袋珫謹遣姪頤就墳所以酒肴之具祭告於高祖少監高祖母京兆太君段氏之靈. 秦人之俗以開發冡墓爲事. 近年以來大評事四評事墓繼遭盜劫少師墓亦嘗有穴固不知完否. 苟不完矣, 理當改厝. 幸而尙完異日之禍不得不慮今將改葬少師而遷公丘封使後人不知墓之所在以圖永安謹具昭告伏惟鑒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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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2-7 祭席仁叟文&lt;br /&gt;
年月日河南程頤謹以香醪致奠於亡姊夫奉禮郞席仁叟之靈自我未冠與君爲姻游從嬉戲不殊同隊之魚情好恩義無異一門之親知吾心而丹誠相照信吾道而白首逾新&amp;lt;仁叟晩年見信益篤&amp;gt;於聚散之間尙不勝於悽慘况死生之隔何以喩其悲辛昔我姊之云亡望君舍而來奔悼彼中途之天逝各懷哀憤以難伸表情誠之不替遂婚姻之重論於是君之女以女於吾姪吾之息復歸於君門敦契義之如是豈淺薄之所存何其降年不永訃音遽聞相去千里徒增勞於魂夢逮玆三稔始克展於丘墳宿草雖久子哀未泯挈甥女以將歸敍中懷而告違淸香一炷芳醪一巵君其饗之當鑒我心之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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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2-8 祭張子直文&lt;br /&gt;
妹夫故尙書虞部員外郞張君子直之靈. 嗚呼! 與君游從歲踰一紀情在睦姻我於君而旣厚心存樂善君於我而彌隆會則盡盍簪之歡別則有索居之嘆信吾道而白首逾堅知余心而中懷靡間君在洛南我居畿甸常爲命駕之約方切離群之戀忽承置郵之書重有婚姻之願雖稚女之愛憐感君心之勤眷遽報諾音曾未幾月走介欻來言君被疾觀遣辭之甚遽已驚皇而自失走十舍之修途冒如焚之赫日始及近郊已聞捐室撫孤孀而長慟痛死生之永隔.&lt;br /&gt;
嗚呼子直! 惟君之生爲善是力臨官政有慈惠幹濟之稱居鄕里推謹厚淳和之德謂所享之宜長胡降衷之莫測祐薄命短人之所悲母老子幼禍兮何極雖道路以興嗟宜親朋之共惜何君命之若斯俾我心之重衋羇旅之次肴羞麤飾惟君之靈監斯誠而來格!&lt;br /&gt;
&lt;br /&gt;
『문집』12-9 祭四十一郞文&lt;br /&gt;
叔父頤令昂具酒餚致祭於姪四十一郞之靈. 嗚呼! 乃祖乃父世積慶善而汝兄弟姊妹皆不克壽天造差忒至如是乎惟汝資禀善和修謹無子弟之過期汝有成而遽死耶? 吾方以罪戻竄縶遠方生不獲視汝疾死不獲撫汝柩寃痛之深衷腸如割吾知汝有未伸之志抱無窮之恨吾當致力慰爾心於泉下又汝婦盛年自今當待之加厚冀其安室嗣子循良今已可見當敎誨之期於成立則汝爲有後矣. 此外吾無以致其力矣. 嗚呼! 吾將七十望汝收我而我反哭汝天乎寃哉! &lt;br /&gt;
&lt;br /&gt;
『문집』12-10 祭李邦直文&lt;br /&gt;
嗚呼! 惟公世推文章位登丞輔簡編見其才華廊廟存其步武固不待誄而後知也. 自與公別於玆九年旣升沈之異迹望履潟以無緣惟期與公掛冠之後居洛之濱葛巾藜杖日以相親何志願之未諧遂音容之永隔追念平昔悲辛塡臆. 嗚呼! 哀哉! 頤也. 少服公名晩識公面重以姻媾始終異眷感懷知遇丹誠莫見一慟靈筵, 聊伸薄奠&lt;br /&gt;
&lt;br /&gt;
『문집』12-11 祭李通直文&amp;lt;先生之婿&amp;gt;&lt;br /&gt;
嗚呼! 余周流天下閱人多矣. 求其忠孝仁厚如子者幾希宜得其壽而遽死耶? 余老矣. 有賴於子而反哭於子何其酷耶? 薄奠致誠尙其來享&lt;br /&gt;
&lt;br /&gt;
==附錄 遺文==&lt;br /&gt;
『문집』13-1 放蝎頌&amp;lt;見游氏本拾遺&amp;gt;&lt;br /&gt;
殺之則傷仁放之則害義&lt;br /&gt;
&lt;br /&gt;
『문집』13-2 酌貪泉詩&amp;lt;見劉立之敍述&amp;gt;&lt;br /&gt;
中心如自固外物豈能遷&lt;br /&gt;
&lt;br /&gt;
『문집』13-3 書縣廳壁&amp;lt;見龜山語錄&amp;gt;&lt;br /&gt;
視民如傷&lt;br /&gt;
右明道先生文&lt;br /&gt;
&lt;br /&gt;
『문집』13-4 易上下篇義&lt;br /&gt;
&amp;lt;見易傳後&amp;gt;&lt;br /&gt;
乾坤, 天地之道, 陰陽之本, 故爲上篇之首; 坎離, 陰陽之成質, 故爲上篇之終. 咸恒, 夫婦之道, 生育之本, 故爲下篇之首; 未濟坎離之合, 旣濟坎離之交, 合而交則生物, 陰陽之成功也, 故爲下篇之終. 二篇之卦旣分, 而後推其義以爲之次, 序卦是也.&lt;br /&gt;
卦之分則以陰陽. 陽盛者居上, 陰盛者居下. 所謂盛者, 或以卦, 或以爻. 卦與爻取義有不同. 如剝: 以卦言, 則陰長陽剝也; 以爻言, 則陽極於上, 又一陽爲衆陰主也. 如大壯: 以卦言, 則陽長而壯; 以爻言, 則陰盛於上, 用各於其所, 不相害也.&lt;br /&gt;
乾父也, 莫亢焉; 坤母也, 非乾无與爲&amp;lt;一无爲字&amp;gt;敵也. 故卦有乾者居上篇, 有坤者居下篇. 而復陽生, 臨陽長, 觀陽盛, 剝陽極, 則雖有坤而居上; 姤陰生, 遯陰長, 大壯陰盛, 夬陰極, 則雖有乾而居下.&lt;br /&gt;
其餘有乾者皆在上篇, 泰否需訟小畜履同人大有无妄大畜也. 有坤而在上篇皆一陽之卦也. 卦五陰而一陽則一陽爲之主故一陽之卦皆在上篇師謙豫比復剝也.&lt;br /&gt;
其餘有坤者皆在下篇晉明夷萃升也卦一陰五陽者皆有乾也, 又陽衆而盛也, 雖衆陽說於一陰, 說之而已, 非如一陽爲衆陰主也. 王弼云: 一陰爲之主非也. 故一陰之卦皆在上篇小畜履同人大有也.&lt;br /&gt;
卦二陽者, 有坤則居下篇小過雖無坤陰過之卦也亦在下篇其餘二陽之卦皆一陽生於下而達於上又二體皆陽陽之盛也皆在上篇屯蒙頤習坎也. 陽生於下謂震坎在下震生於下也坎始於中也. 達於上謂一陽至&amp;lt;一作在&amp;gt;上, 或得正位也. 生于下而上&amp;lt;一作陽&amp;gt;達陽暢之盛也. 陽生於下而不達於上, 又陰衆而陽寡復失正位陽之弱也震也解也. 上有陽而下无陽无本也艮也蹇也震坎艮以卦言則陽也, 以爻言則皆始變微也. 而震之上艮之下无陽坎則陽陷皆非盛也. 惟習坎則陽上達矣, 故爲盛卦.&lt;br /&gt;
二陰者有乾則陽盛可知需訟大畜无妄也无乾而爲盛者大過也離也. 大過陽&amp;lt;一有過字&amp;gt;盛於中, 上下之陰弱矣. 陽居上下則綱紀於陰頤是也陰居上下不能主制於陽而反弱也必上下各二陰中唯兩陽然後爲勝小過是也大過小過之名可見也離則二體上下皆陽陰實麗焉陽之盛也. 其餘二陰之卦二體俱陰陰盛也皆在下篇家人睽革鼎巽兌中孚也.&lt;br /&gt;
卦三陰三陽者敵也則以義爲勝陰陽尊卑之義男女長少之序天地之大經也陽少於陰而居上則爲勝蠱少陽居長陰上賁少男在中女上皆陽盛也. 坎雖陽卦而陽爲陰所陷溺也又與陰卦重陰盛也. 故陰陽敵而有坎者皆在下篇困井渙節旣濟未濟也.&lt;br /&gt;
或曰: 一體有坎尙爲陽陷二體皆坎反爲陽盛何也曰一體有坎陽爲陰所陷又重爲陰也二體皆坎陽生於下而達於上又二體皆陽可謂盛矣.&lt;br /&gt;
男在女上乃理之常未爲盛也若失正位而陰反居尊則弱也故恒損歸妹豐皆在下篇女在男上陰之勝也凡女居上者皆在下篇咸益漸旅困渙未濟也唯隨與噬嗑則男下女非女勝男也. 故隨之彖曰剛來而下柔噬嗑彖曰柔得中而上行長陽非少陰可敵以長男下中少女故爲下之. 若長少敵, 勢力侔, 則陰在上爲陵, 陽在下爲弱, 咸益之類是也. 咸亦有下女之象, 非以長下少也, 乃二少相感&amp;lt;一作感說&amp;gt;以相與所以致陵也故有利貞之戒困雖女少於男乃陽陷而爲陰揜无相下之義也.&lt;br /&gt;
小過二陽居四陰之中則爲陰盛中孚二陰居四陽之中而不爲陽盛何也曰陽體實中孚中虛也然則頤中四陰不爲虛乎? 曰: 頤二體皆陽卦而本末皆陽盛之至也中孚二體皆陰卦上下各二陽不成本末之象以其中虛故爲中孚陰盛可知矣.&lt;br /&gt;
&lt;br /&gt;
『문집』13-5 易序&lt;br /&gt;
&amp;lt;見性理群書&amp;gt;&lt;br /&gt;
易之爲書, 卦爻彖象之義備, 而天地萬物之情見. 聖人之憂天下來世, 其至矣: 先天下而開其物, 後天下而成其務. 是故極其數以定天下之象, 著其象以定天下之吉凶. 六十四卦, 三百八十四爻, 皆所以順性命之理, 盡變化之道也.&lt;br /&gt;
散之在理, 則有萬殊; 統之在道, 則无二致. 所以“易有太極, 是生兩儀.” 太極者道也, 兩儀者陰陽也. 陰陽一道也. 大極无極也. 萬物之生, 負陰而抱陽, 莫不有太極, 莫不有兩儀, 絪縕交感, 變化不窮. 形一受其生, 神一發其智, 情僞出焉, 萬緖起焉.&lt;br /&gt;
易所以定吉凶而生大業. 故易者陰陽之道也, 卦者陰陽之物也, 爻者陰陽之動也. 卦雖不同, 所同者奇耦爻雖不同, 所同者九六. 是以六十四卦爲其體, 三百八十四爻互爲其用. 遠在六合之外, 近在一身之中, 暫於瞬息, 微於動靜, 莫不有卦之象焉, 莫不有爻之義焉.&lt;br /&gt;
至哉易乎! 其道至大而无不包, 其用至神而无不存. 時固未始有一, 而卦未始有定象; 事固未始有窮, 而爻亦未始有定位. 以一時而索卦, 則拘於无變, 非易也. 以一事而明爻, 則窒而不通, 非易也. 知所謂卦爻彖象之義而不知有卦爻彖象之用亦非易也. 故得之於精神之運, 心術之動, 與天地合其德, 與日月合其明, 與四時合其序, 與鬼神合其吉凶, 然後可以謂之知易也.&lt;br /&gt;
雖然, 易之有卦易之已形者也卦之有爻卦之己見者也己形己見者可以知言未形未見者不可以名求. 則所謂易者果何如哉? 此學者所當知也.&lt;br /&gt;
&lt;br /&gt;
『문집』13-6 禮序&lt;br /&gt;
&amp;lt;見性理群書&amp;gt;&lt;br /&gt;
經禮三百威儀三千, 皆出於性非僞貌飾情也. 鄙夫野人卒然加敬逡巡遜却而不敢受三尺童子拱而趨市暴夫悍卒莫敢狎焉彼非素有於敎與邀譽於人而然也. 蓋其所有於性物感而出者如此故天尊地卑禮固立矣. 類聚群分禮固行矣. &lt;br /&gt;
人者位乎天地之間立乎萬物之上天地與吾同體萬物與吾同氣尊卑分類不設而彰聖人循此制爲冠婚喪祭朝聘燕享之禮以行君臣父子兄弟夫婦朋友之義. 其形而下者具於飮食器服之用其形而上者, 極於無聲無臭之微; 衆人勉之賢人行之聖人由之. 故所以行其身與其家與其國與其天下禮治則治禮亂則亂禮存則存禮亡則亡上自古始下逮五季質文不同罔不由是然而世有損益惟周爲傋是以夫子嘗曰: 郁郁乎文哉! 吾從周逮其弊也. 忠義之薄情文之繁林放有禮本之問而孔子欲先進之從蓋所以矯正反弊也. 然豈禮之過哉! 爲禮者之過也. &lt;br /&gt;
秦氏焚滅典籍三代禮文大懷漢興購書禮記四十九篇雜出諸家傳記不能悉得聖人之旨考其文義時有牴牾然而其文繁其義博學者觀之如適大通之衢珠珍器帛隨其所取如游阿房之宮千門萬戶隨其所入博而約之亦可以弗畔蓋其說也. 粗在應對進退之間而精在道德性命之要始於童稚之習而終於聖人之歸惟達於道者然後能知其言能知其言然後能得於禮然則禮之所以爲禮其則不遠矣. 昔者顔子之所從事不出乎視聽言動之間而鄕黨之記孔子多在於動容周旋之際此學者所當致疑以思致思以達也. &lt;br /&gt;
&lt;br /&gt;
『문집』13-7 禘說&lt;br /&gt;
&amp;lt;見朱子文集&amp;gt;&lt;br /&gt;
禘其祖之所自出始受姓者也. 其祖配之以始祖配也. 文武必以稷配後世必以文王配所出之祖無廟於太祖之廟禘之而已萬物本乎天人本乎祖故以所出之祖配天也. 周之后稷生於姜嫄姜嫄以上更推不去也. 文武之功起於后稷故配天者須以后稷嚴父莫大於配天宗祀文王於明堂以配上帝帝卽天也. 聚天之神而言之則謂之上帝此武王祀文王推父以配上帝須以父也. &lt;br /&gt;
曰: 昔者周公郊祀后稷以配天宗祀文王於明堂以配上帝不曰: 武王者以周之禮樂出於周公制作故以其作禮樂者言之猶言魯之郊禘非禮周公其衰是周公之法壞也. 若是成王祭上帝則須配以武王配天之祖則不易雖百世惟以后稷配上帝則必以父若宣王祭上帝則亦以厲王雖聖如堯舜不可以爲父雖惡如幽厲不害其爲所生也. 故祭法言有虞氏宗堯非也. 如此則須舜是堯之子苟非其子雖授以天下之重不可謂舜之父也. 如此則是堯養舜以爲養男也. 禪讓之事蔑然矣. &lt;br /&gt;
以始祖配天須在冬至一陽始生萬物之始祭用圓丘器用陶匏藁秸服用大裘而祭宗祀九月萬物之成父者我之所自生帝者生物之祖故推以爲配而祭於明堂也. &lt;br /&gt;
本朝以太祖祀於圓丘以禰配於明堂自介甫此議方正先此祭五帝又帝昊天上帝幷配者六位自介甫議惟祭昊天上帝以禰配之太祖而上有僖順翼宣先嘗以僖祧之矣. 介甫議以爲不當祧順以下祧可也. 何者本朝推僖祖爲始已上不可得而推也. 或難以僖祖無功業亦當祧以是言之則英雄以得天下自已力爲之幷不得與祖德或謂靈芝無根醴泉無源物豈有無本而生者今日天下基本蓋出於此後人安得爲無功業故朝廷復立僖祖廟爲得禮介甫所見終是高於世俗之儒&lt;br /&gt;
&lt;br /&gt;
『문집』13-8 書銘&amp;lt;見微言&amp;gt;&lt;br /&gt;
含其英茹其實精於思貰於一&lt;br /&gt;
&lt;br /&gt;
『문집』13-9 與方元宷手帖&lt;br /&gt;
&amp;lt;見近思錄&amp;gt;&lt;br /&gt;
聖人之道坦如大路學者病不得其門耳. 得其門無遠之不可到也. 求入其門不由於經乎今之治經者亦衆矣. 然而買櫝還珠之弊人人皆是經所以載道也. 誦其言辭解其訓詁而不及道乃無用之糟粕耳. 覬足下由經以求道勉之又勉異日見卓爾有立於前然後不知手之舞足之蹈不加勉而不能自已矣. &amp;lt;按朱子跋此帖有二其一有應擧耕田之語又嘗得先生年二十五時與方氏帖惜皆不可見姑記朱說云&amp;gt;&lt;br /&gt;
&lt;br /&gt;
『문집』13-10 謝執政書&lt;br /&gt;
&amp;lt;見張繹師說&amp;gt;&lt;br /&gt;
公知射乎有人執弓於此發而多中人皆以爲善射矣. 一日使羿立於其傍道之以彀率之法不從羿且怒而去矣. 從之則戻其故習而失多中之功&amp;lt;一作巧&amp;gt;故不若處羿於無事之地則羿得盡其言而用舍羿不恤也. 頤才非羿也. 然聞羿之道矣. 慮其害公之多中也. &lt;br /&gt;
&lt;br /&gt;
『문집』13-11 謝傳耆伯壽手謁&amp;lt;見朱子文集&amp;gt;&lt;br /&gt;
頤謹詣行舘拜謝長官秘書十月日河南程頤狀&lt;br /&gt;
&lt;br /&gt;
『문집』13-12 答晁以道書&amp;lt;見呂氏雜志&amp;gt;&lt;br /&gt;
頤與堯夫同里巷居三十年餘世間事無所不論惟未嘗一字及數耳. &lt;br /&gt;
&lt;br /&gt;
『문집』13-13 與橫渠簡&amp;lt;見朱子語錄&amp;gt;&lt;br /&gt;
堯夫說易好今夜試來聽他說看&amp;lt;一作說先天之圖甚有理可試往之聽他說看&amp;gt;&lt;br /&gt;
&lt;br /&gt;
『문집』13-14 答謝良佐書&lt;br /&gt;
&amp;lt;見微言. 〇又楊遵道錄但是簡答不云有書&amp;gt;&lt;br /&gt;
族子至愚無足責故人素厚不敢疑孟子旣知天安用尤臧氏&lt;br /&gt;
&lt;br /&gt;
『문집』13-15 寄范淳夫書&amp;lt;同上&amp;gt;&lt;br /&gt;
丞相久留左右所助一意正道者實在原明耳. &lt;br /&gt;
右伊川先生文&lt;br /&gt;
&lt;br /&gt;
『문집』13-16 傳聞續記&lt;br /&gt;
&amp;lt;此記係取朱子名臣言行錄及邵氏易學辨惑所載以補遺書外書之未傋若夫他書豈無附見然未敢必信故不復取云&amp;gt;&lt;br /&gt;
(一)日二程先生侍大中公訪康節於天津之廬康節攜酒飮月陂上歡甚語其平生學術出處之大致明日明道悵然謂門生周純明曰: 昨從堯夫先生遊聽其論議振古之豪傑也. 惜其無所用於世純明&amp;lt;一作甫&amp;gt;曰: 所言何如明道曰: 內聖外王之道也. 是日康節有詩明道和之今各見集中&amp;lt;聞見錄&amp;gt;&lt;br /&gt;
右二先生語&lt;br /&gt;
李文定公爲擧子時從种放明逸先生學將試京師攜明逸書見柳開仲塗以文卷爲贄與謁俱入久之仲塗出曰: 讀君之文須沭浴乃敢見因留之門下一日仲塗自出題令文定與其諸子及門下客同賦賦成驚曰: 君必魁天下爲宰相令門下客與諸子拜之曰: 異日無忘也. 及文定爲宰相仲塗門下客有柳某者文定命長子東之娶其女不忘仲塗之言也. 文定所擬賦題不傳如王沂公曾初作有物混成賦識者知其決爲宰相蓋所養所學發爲言詞者可以觀矣. 程明道先生爲伯溫云&amp;lt;聞見錄&amp;gt;&lt;br /&gt;
神宗欲用溫公召知許州令過闕上殿方下詔謂監察御史裏行程顥曰: 朕召司馬光卿度光來否顥對曰: 陛下能用其言光必來不能用其言光必不來帝曰: 未論用其言如光者常在左右人主自可無過公果辭詔命&amp;lt;同上&amp;gt;&lt;br /&gt;
熙寧十年春呂申公起知河陽河南尹賈公昌衡率溫公程伯淳餞於福先寺上東院康節以疾不赴明日伯淳語康節曰: 君實與晦叔席上各辨論出處不已顥以詩解之云云&amp;lt;同上&amp;gt;&lt;br /&gt;
陳左司瓘曰: 范公淳夫嘗論顔子不遷怒不貳過惟伯淳能之予問公曰: 伯淳誰也. 公黙然久之曰: 不知有程伯淳邪予謝曰: 生長東南實未知也. 予常以寡陋自媿了翁之子正由云了翁自是每得明道先生之文必冠帶然後讀之&amp;lt;范太史遺事&amp;gt;&lt;br /&gt;
右明道先生語&lt;br /&gt;
曹彬攻金陵垂克忽稱疾不視事諸將皆來問疾彬曰: 余之病非藥石所愈惟須諸公共發誠心自誓以克城之日不妄殺一人則自愈矣. 諸將許諾共焚香爲誓明日稍愈及克金陵城中皆安堵如故曹翰克江州忿其久不下屠戮無遺彬之子孫貴盛至今不絶翰卒不三十年子孫有乞丐於海上者矣. 程頤云&amp;lt;涑水記聞&amp;gt;&lt;br /&gt;
程伊川曰: 凡從安定先生學者其醇厚和易之氣望之可知也. &amp;lt;聞見錄&amp;gt;&lt;br /&gt;
或問伊川量可學否曰: 可學進則識進識進則量進曰: 如魏公可學否曰: 魏公是間氣&amp;lt;胡氏傳家錄&amp;gt;&lt;br /&gt;
異時, 伊川同朱公掞訪先君先君留之飮酒因以論道伊川指面前食卓曰: 此卓安在地上不知天地是安在甚處先君爲之極論天地萬物之理以及六合之外伊川歎曰: 平生惟見周茂叔論至此然不及先生之有條理也. &amp;lt;易學辨惑&amp;gt;&lt;br /&gt;
伊川又同張子堅來方春時先君率同遊天門街看花伊川辭曰: 平生未嘗看花先君曰: 庸何傷乎物物皆有至理吾儕看花異於常人自可以觀造化之妙伊川曰: 如是則願從先生遊&amp;lt;同上&amp;gt;&lt;br /&gt;
先君病且革伊川曰: 先生至此他人無以致力願先生自主張先君曰: 平生學道固知此矣. 然亦無可主張伊川猶相問難不已先君戲之曰: 正叔可謂生薑樹頭生必是生薑樹頭死也. 伊川曰: 從此與先生永訣矣. 更有可以見告者乎先君聲氣已微擧張兩手以示之伊川曰: 何謂也. 先君曰: 面前路徑須常令寬路徑窄則自無著身處况能使人行也. &amp;lt;同上&amp;gt;&lt;br /&gt;
右伊川先生語&lt;br /&gt;
&amp;lt;br/&amp;gt;&lt;br /&gt;
&lt;br /&gt;
二程文集卷下 附錄&lt;br /&gt;
&lt;br /&gt;
『문집』14-1 朱子辨論胡本錯誤書&amp;lt;南軒語附&amp;gt;&lt;br /&gt;
近略到城中歸方數日見平父示近間承寄聲存問感感但所論二先生集則愚意不能無疑伯逢主張家學固應如此熹不敢議所不可解者以老兄之聰明博識欽夫之造詣精深而不曉此此可怪耳. &lt;br /&gt;
若此書是文定所著卽須依文定本爲正今此乃是二先生集但彼中本偶出文定家. 文定當時, 亦只是據所傳錄之本. 雖文定蓋不能保其無一字之訛也. 今別得善本復加補綴乃是文定所欲聞文定復生亦無嫌間不知二兄何苦尙爾依違也. 此間所用二本固不能盡善亦有灼然却是此間本誤者當時更不曾寫去但只是平氣虛心看得義理通處便當從之豈可肚裏先橫却一箇胡文定後不復信道理邪?&lt;br /&gt;
如定性書及明道敍述上富公與謝帥書中刪却數千字及辭官表倒却次序易傳序改沿爲泝祭文改姪爲猶子之類皆非本文必是文定刪改熹看得此數處有無甚害者但亦可惜改却本文蓋本文自不害義理故也. 敍述及富謝書是也. 有曲爲回互而反失事實害義理者辭表是也. 欲爲回互便是私意害義理矣. 惟定性書首尾雖非切要之辭然明道謂橫渠實父表弟聞道雖有先後然不應以聞道之故傲其父兄如此語錄說二先生與學者語有不合處明道則曰: 更有商量伊川則直云不是明道氣象如此與今所刪之書氣象類乎不類乎且文定答學者書雖有不合亦甚宛轉不至如此無含蓄况明道乎今如此刪去不過是減得數十箇閒字而壞却一箇從容和樂底大體氣象恐文定亦是偶然一時意思欲直截發明向上事更不暇照管此等處或是當時未見全本亦不可知. 今豈可曲意苟從邪?&lt;br /&gt;
向見李先生本出龜山家猶雜以游察院之文比訪得游集乃知其誤以白先生先生歎息曰: 此書所自來可謂端的猶有此誤况其他又可盡信邪只此便是虛已從善公平正大之心本亦不是難事但今人先着一箇私意橫在肚裏便見此等事爲難及耳. &lt;br /&gt;
又猶子二字前論未盡禮記云喪服兄弟之子猶子也. 言人爲兄弟之子喪服猶已之子非所施於平時也. 况猶字本亦不是稱呼只是記禮者之詞如下文嫂叔之無服姑姊妹之薄也. 今豈可沿此遂謂嫂爲無服而名姑姊妹以薄乎古人固不謂兄弟之子爲姪然亦無云猶子者但云兄之子弟之子孫亦曰: 兄孫耳. 二先生非不知此然猶從俗稱姪者蓋亦無害於義理也. 此等處文定旣得以一時已見改易二程本文今人乃不得據相傳別本改正文定所改之未安處此何理邪?&lt;br /&gt;
又明道論王覇箚子等數篇胡本亦無乃此間錄去有所脫誤非文定之失伊川上仁廟書此間本無後來乃是用欽夫元寄胡家本校亦脫兩句此非以他人本改文定本乃是印本自不曾依得文定本耳. 似此之類恐是全不曾參照只見人來說自家刻得文字多錯校得不精便一切逆拒之幾何而不爲訑訑之聲音顔色距人於千里之外乎?&lt;br /&gt;
夫樂聞過勇遷善有大於此者猶將有望於兩兄不意只此一小事便只如此殊失所望然則區區所以劇論不置者正恐此私意根株消磨不去隨事滋長爲害不細亦不專爲二先生之文也. &lt;br /&gt;
如必以胡氏之書一字不可改易則又請以一事明之集中與呂與叔論中書注云子居和叔之子胡氏編語錄時意其爲邢恕之子遂削此注直於正文子居之上加一邢字頃疑呂氏亦有和叔因以書問欽天答云嘗問之邢氏果無子居者以此例之則胡氏之書亦豈能一無謬誤乃欲不問是非一切從之乎况此乃文字間舛誤與其本原節目處初無所妨何必一一遵之而不敢改乎? 近以文定當立祠於鄕郡說應求邦彦二公皆指其小節疑之魏元履至爲扼腕今二兄欲尊師之而又守其尤小節處以爲不可改是文定有所謂大者終不見知於當世也. 此等處非特二先生之文之不幸亦文定之不幸耳. 今旣用官錢刋一部書却全不睹是只守却胡家錯本文字以爲至當可謂直截不成議論恐文定之心却須該遍流通決不如是之陋也. 若說文定決然主張此書以爲天下後世必當依此卽與王介甫主張三經字說何異作是說者却是謗文定矣. 設使微似有此亦是克未盡底已私所謂賢者之過橫渠所謂其不善者共改之正所望於後賢不當守已殘而妬道眞使其遺風餘弊波蕩於末流也. 程子嘗言人之爲學其失在於自主張太過橫渠猶戒以自處太重無復以來天下之善今觀二兄主張此事得無近此聖賢稽衆舍已兼聽幷觀之意似不然也. 胡子知言亦云學欲約不欲陋此得無近於陋邪如云當於他處別看此尤是不情悠悠之說與月攘一雞何異非小子所敢聞也. 每恨此道衰微邪說昌熾擧世無可告語者望二兄於千里之外蓋不翅飢渴之於飮食乃不知主意如此偏枯若得從容賓客之後終日正言又不知所以不合者復幾何耳. 欽夫尊兄不及別狀所欲言者不過如此幸爲呈似所言或不中理却望指敎熹却不敢憚改也. 向所錄去數紙, 合改處當時, 極費心力又且勞煩衆人意以爲必依此改正故此間更無別本今旣不用切勿毁棄千萬盡爲拾便中寄來當什襲藏之以俟後世耳. 向求數十本欲遍遺朋友今亦不須寄來熹不敢以此等錯本文字誤朋友也. 天寒手凍作字不成不能傾竭懷抱惟加察而恕其狂妄可也. &amp;lt;朱子與劉共夫&amp;gt;&lt;br /&gt;
&lt;br /&gt;
昨見共殳家問以爲二先生集中誤字老兄以爲嘗經文定之手更不可改愚意未曉所謂夫文定固有不可改者如尊君父定內外討亂臣誅賊子之大倫大法雖聖賢復出不能改也. 若文字之訛安知非當時所傳亦有未盡善者而未得善本以正之與至所特改數處竊以義理求之恐亦不若先生舊本之善若如老兄所論則是伊川所謂昔所未遑今不得復作前所未安後不得復正者又將起於今日矣. 已作共父書詳言之復此具禀更望虛心平氣去彼我之嫌而專以義理求之則於取舍從違之間知所處矣. &lt;br /&gt;
道術衰微俗學淺陋極矣. 振起之任平日深於吾兄望之忽聞此論大以爲憂若每事自主張如此則必無好問察言之理將來任事必有不滿人意處而其流風餘弊又將傳於後學非直一時之害也. 只如近世諸先達聞道固有淺深涵養固有厚薄擴充運用固有廣狹然亦不能不各有偏倚處但公吾心以玩其氣象自見有當矯革處不可以火濟火以水濟水而益其疾也. &lt;br /&gt;
熹聞道雖晩賴老兄提掖之賜今幸略窺彷彿然於此不能無疑不敢自鄙外於明哲故敢控瀝一盡所言不審尊意以爲如何? 其詳則又具於共父書中幸取而並觀之無怪其詞之太直也. &amp;lt;與張欽夫&amp;gt;&lt;br /&gt;
&lt;br /&gt;
不先天而開人各因時而立政&amp;lt;胡本天作時欽天云作天字大害事&amp;gt;愚謂此言先天與文言之先天不同文言之云先天後天乃是左右參贊之意如左傳云實先後之意思却在中間正合天運不差毫髮所謂啐啄同時也. 此序所云先天却是天時未至而妄以私意先之若耕穫菑畬之類耳. 兩先天文同而意不同先天先時却初不異但上言天下言人上言時下言政於文爲協耳. &lt;br /&gt;
&lt;br /&gt;
窺聖人之用心&amp;lt;胡本無心字欽夫云著心字亦大害事請深思之&amp;gt;愚謂孟子云堯舜之治天下豈無所用其心哉! 言用心莫亦無害於理否&amp;lt;並同上&amp;gt;&lt;br /&gt;
&lt;br /&gt;
稱姪固未安稱猶子亦不典按禮有從祖從父之名則亦當有從子從孫之目矣. 以此爲稱似稍穩當慮偶及此因以求敎非敢復議改先生之文也. &lt;br /&gt;
與富公及謝帥書全篇反覆無非義理卒章之言止是直言義理之效感應之常如易六十四卦無非言吉凶禍福書四十八篇無非言災祥成敗詩之雅頌極陳福祿壽考之盛以歆動其君而告戒之者尤不爲少&amp;lt;卷阿尤著&amp;gt;孟子最不言利然對梁王亦曰: 未有仁義而遺後其君親者答宋牼亦曰: 然而不王者未之有也. 此豈以利害動之哉! 但人以以私心計之便以爲利故不肖者則起貪欲之心賢者則有嫌避之意所趣雖殊然其處心之私則一也. 若夫聖賢以大公至正之心出大公至正之言原始要終莫非至理又何嫌疑之可避哉! 若使先生全篇主意專用此說則誠害理矣. &amp;lt;向所見敎同行異情之說於此亦可見矣. &amp;gt;&lt;br /&gt;
春秋序兩處觀其語脉文勢似熹所據之本爲是先天二字卷中論之詳矣. 莫無害於理否理旣無害文意又協何爲而不可從也. 聖人之用下著心字語意方足尤見親切主宰處下文所謂得其意者是也. 不能窺其用心則其用豈易言哉! 故得其意然後能法其用語序然也. 其精微曲折蓋有不苟然者矣. 若謂用心非所以言聖人則孟子易傳中言聖人之用心者多矣. 蓋人之用處無不是心自聖人至於下愚一也. 但所以用之者有精粗邪正之不同故有聖賢下愚之別不可謂聖人全不用心又不可謂聖人無心可用但其用也. 妙異乎常人之用耳. 然又須知卽心卽用非有是心而又有用之者也. &amp;lt;別紙&amp;gt;&lt;br /&gt;
伏蒙垂諭向論程集之誤定性書辭官表兩處已蒙收錄其他亦多見納用此見高明擇善而從初無適莫而小人向者妄發之過也. 然所謂不必改不當改者反復求之又似未能不惑於心輒復條陳以丐指諭.&lt;br /&gt;
夫所謂不必改者豈以爲文句之間小小異同無所繫於義理之得失而不必改邪熹所論出於已意則用此說可也. 今此乃是集諸本而證之按其舊文然後刋正雖或不能一一盡同亦是類會數說而求其文勢語氣所趨之便除所謂疑當作某一例之外未嘗敢妄以已意更定一點畫也. 此其合於先生當日本文無疑今若有尊敬重正而不敢忽易之心則當一循其舊不容復有毫髮苟且遷就於其間乃爲盡善惟其不爾故字義迂晦者必承誤强說而後通&amp;lt;如遵誤作尊今便强說爲尊其所聞之類是也. &amp;gt;語句刓闕者須以意屬讀然後備&amp;lt;如嘗食絮羹叱止之無皆字則不成文之類是也. &amp;gt;此等不惟於文字有害反求諸心則隱微之間得無未免於自欺邪?&lt;br /&gt;
且如吾輩秉筆書事惟務明白其肯故舍所宜用之字而更用他字使人强說而後通邪其肯故爲刓闕之句使人屬讀而後備邪人情不大相遠有以知其必不然矣. 改之不過印本字數稀密不勻不爲觀美而他無所害然則胡爲而不改也. 卷子內如此處已悉用朱圈其上復以上呈然所未圈者似亦不無可取方執筆時不能不小有嫌避之私故不能盡此心今人又來督書不容再閱矣. 更乞詳之可也. &lt;br /&gt;
所謂不當改者豈謂富謝書春秋序之屬而書中所喩沿泝猶子二說又不當改之尤者邪以熹觀之所謂尤不當改者乃所以爲尤當改也. 大抵熹之愚意止是不欲專輒改易前賢文字稍存謙退敬讓之心耳. 若聖賢成書稍有不愜已意處便率情奮筆恣行塗改恐此氣象亦自不佳蓋雖所改盡善猶啓末流輕肆自大之弊况未必盡善乎伊川先生嘗語學者病其於已之言有所不合則置不復思所以終不能同也. &amp;lt;楊迪及門二書見集&amp;gt;今熹觀此等改字處竊恐先生之意尙有不可不思者而改者未之思也. 蓋不特已不之思又使後人不復得見先生手筆之本文雖欲思之以達於先生之意亦不可得此其爲害豈不甚哉! &lt;br /&gt;
夫以言乎已則失其恭敬退讓之心以言乎人則啓其輕肆妄作之弊以言乎先生之意則恐猶有未盡者而絶人之思姑無問其所改之得失而以是三者論之其不可已曉然矣. &lt;br /&gt;
老兄試思前聖入太廟每事問, 存餼羊謹闕文述而不作信而好古深戒不知而作敎人多聞闕疑之心爲如何而視今日紛更專轍之意氣又爲如何審此則於此宜亦無待乎熹之言而決且知熹之所以再三冒凟貢其所不樂聞者豈好已之說勝得已而不已者哉! &lt;br /&gt;
熹請復論沿泝猶子之說以實前議夫改沿爲泝之說熹亦竊聞之矣. 如此曉破不爲無力然所以不可改者蓋先生之言垂世已久此字又無大害義理若不以文詞害其指意則只爲沿字而以因字尋字循字之屬訓之於文似無所害而意亦頗覺寬舒必欲改爲泝字雖不無一至之得然其氣象却殊迫急似有强探力取之弊疑先生所以不用此字之意或出於此不然夫豈不知沿泝之別而有此謬哉! 蓋古書沿字亦不皆爲順流而下之字也. &amp;lt;荀子云反鉛察之注云鉛與沿同循也. &amp;gt;惜乎當時莫或疑而扣之以祛後人之惑後之疑者又不能闕而遽改之是以先生之意終已不明而擧世之人亦莫之思也. &lt;br /&gt;
大抵古書有未安處隨事論著使人知之可矣. 若遽改之以沒其實則安知其果無未盡之意邪漢儒釋經有欲改易者但云某當作某後世猶或非之况遽改乎且非特漢儒而已孔子刪書血流漂杵之文因而不改孟子繼之亦曰: 吾於武成取二三策而已終不刋去此文以從已意之便也. 然熹又竊料改此字者當時之意亦但欲使人知有此意未必不若孟子之於武成但後人崇信太過便憑此語塗改舊文自爲失耳. &lt;br /&gt;
愚竊以爲此字決當從舊尤所當改若老兄必欲存之以見泝字之有力則請正文只作沿字而注其下云&amp;lt;某人云沿當作泝&amp;gt;不則云&amp;lt;胡本沿作泝&amp;gt;不則但云或人可也. 如此兩存, 使讀者知用力之方改者無專轍之咎而先生之微音餘韻後世尙有黙而識之者豈不兩全其道而無所傷乎?&lt;br /&gt;
猶子之稱謂不當改亦所未喩蓋來敎但云姪止是相沿稱之而未見其害義不可稱之意云稱猶子尙庶幾焉亦未見其所以庶幾之說是以愚瞢未能卒曉然以書傳考之則亦有所自來蓋爾雅云女子謂兄弟之子爲姪注引左氏姪其從姑以釋之而反覆考尋終不言男子謂兄弟之子爲何也. 以漢書考之二䟽乃今世所謂叔姪而傳以父子稱之則是古人直謂之子雖漢人猶然也. 蓋古人淳質不以爲嫌故如是稱之自以爲安降及後世則心有以爲不可不辨者如是假其所以自名於姑者而稱焉雖非古制然亦得別嫌明微之意而伯父叔父與夫所謂姑者又皆吾父之同氣也. 亦何害於親親之義哉! 今若欲從古則直稱子而已若且從俗則伊川橫渠二先生者皆當稱之伊川嘗言禮從宜使從俗有大害義理處則須改之夫以其言如此而猶稱姪云者是必以爲無大害於義理故也. 故其遺文出於其家而其子序之以行於世擧無所謂猶子云者而胡本特然稱之是必出於家庭之所筆削無疑也. &amp;lt;若曰: 何故他處不改蓋有不可改者如祭文則有對偶之類是也. &amp;gt;若以稱姪爲非而改之爲是亦當從其舊文而附以新意况本無害理而可遽改之乎今所改者出於檀弓之文而彼文止爲喪服兄弟之子與已子同故曰: 兄弟之子猶子也. 與下文嫂叔之無服也. 姑姊妹之薄也. 之文同耳. 豈以爲親屬之定名哉! 猶卽如也. 其義繫於上文不可殊絶明矣. 若單稱之卽與世俗歇後之語無異若平居假借稱之猶之可也. 豈可指爲親屬之定名乎若必以爲是則自我作古別爲一家之俗夫亦孰能止之似不必强挽前達使之同已以起後世之惑也. 故愚於此亦以爲尤所當改以從其舊者若必欲改之則請亦用前例正文作姪注云&amp;lt;胡本作猶子&amp;gt;則亦可矣. &lt;br /&gt;
春秋序富謝書其說略其卷中不知是否更欲細論以求可否此人行速屢來督書不暇及矣. 若猶以爲疑則亦且注其下云&amp;lt;元本有某某若干字&amp;gt;庶幾讀者旣見當時言意之實又不揜後賢刪削之功其他亦多類此幸賜詳觀卽見區區非有偏主必勝之私但欲此集早成完書不誤後學耳. 計老兄之意豈異於此但恐見理太明故於文意瑣細之間不無濶略之處用心太剛故於一時意見所安必欲主張到底所以紛紛未能卒定如熹則淺暗遲鈍一生在文義上做窠窟苟所見未明實不敢妄爲主張農馬智專所以於此等處不敢便承誨諭而不自知其僣易也. 伏惟稍賜寬假使得盡愚將來改定新本便中幸白共父寄兩本來容更參定箋註求敎&amp;lt;所以欲兩本者蓋欲留得一本作底以備後復有所得也. &amp;gt;儻蒙矜恕不錄其過而留聽焉不勝幸甚! &amp;lt;同上&amp;gt;&lt;br /&gt;
&lt;br /&gt;
右明道先生遺文九篇長沙學官旣刻二先生文集後三年新安朱熹復以此寄拭云得之玉山汪應辰敬以授敎授何蘊俾嗣刻之乾道己丑四月朔廣漢張拭謹書&amp;lt;南軒書明道先生遺文後&amp;gt;&lt;br /&gt;
&lt;br /&gt;
河南二程先生文集憲使楊公已鋟板三山學官遺書外書則庾司舊有之乙未之火與他書俱燬不存諸書雖未能復是書胡可緩師耕承乏此來亟將故本易以大字與文集爲一體刻之後圃明敎堂賴吾同志相與校訂視舊加密二先生之書於是乎全時淳祐丙午古汴趙師耕書&amp;lt;麻沙本後序&amp;gt;&lt;br /&gt;
&lt;br /&gt;
程氏遺書長沙本最善而字頗小閱歲之久板已漫漶敎授王君湜出示五羊本參校旣精大字亦便觀覽然無外書襲之乃模鋟於舂陵郡庫又取長沙所刋外書附刻焉願與同志者共學淳祐六年立秋日東川李襲之謹題&amp;lt;舂陵本後序&amp;gt;&lt;br /&gt;
&lt;br /&gt;
右河南程氏遺書外書俱出程門弟子手記考亭朱夫子家藏類訪旁搜先後次第爲此世所刋本無不同者獨二先生文集出胡文定公家頗有改削如定性書及明道行述上富公與謝帥書中刪却數十字辭官表之顚倒次第易傳序之改沿爲泝祭文之改姪爲猶子劉張二公以是本刻之長沙考亭定其所當改者數紙與共父劉帥書及與南軒張子屢書凜然承舛習訛末流波蕩之爲懼而卒亦莫之從也. 今所傳文集大率渾本是固不能無餘論矣. 臨川譚善心元之蚤讀二書慮其傳本寢少悉爲刻棗而於文集復加詳審與蜀郡虞槃叔常往復討論以復乎考亭所改之舊且註劉張本異同於其下其餘遺文凡集所未錄者各以類附焉至若伊川經說其目見近思錄其書見時氏本特易傳止繫辭上篇春秋傳止魯桓九年書解止舜格於文祖詩解止四方以無拂論語解止吾從下恨多誤字不敢臆決惟易繫取呂氏精義所編春秋傳取尹氏纂集所補以舊板本審校先刋而他書則俟求善本讎校續刻此其爲意固將以集程氏書文之全明程朱授受之正稽之往哲而不悖傳之來裔而無窮觀此書者如挹座春而立門雪俱非苟然爲之也. 嗚呼! 元之之用心亦可謂勤也. 已裝褫成帙家學人誦謹緝大意書於左方至治二年壬戌之秋七月旣望臨川後學鄒次陳謹書(識?).&lt;br /&gt;
&lt;br /&gt;
周二程張邵書予以晁昭德讀書志校之周子通書一卷明道中庸解一卷程氏易一卷書說一卷詩說兩卷論語說十卷孟子解十四卷伊川集二十卷程氏雜說十卷張子正蒙書十卷漁樵問對一卷信聞紀一卷孟子解十四卷易說十卷春秋說一卷橫渠崇文集十卷邵子皇極經世十二卷觀物篇六卷擊壤集二十卷凡十九部一百五十四卷所謂程氏雜說十卷者疑卽朱子所謂諸公各自爲書散出幷行之一者也. 而遺書所錄不見其目朱子因其先人舊藏益以類訪爲遺書二十五卷又爲外書十二卷益多雜說數倍而雜說固不傳合晁氏所記與今所傳續蓋可見矣. 然今所傳本皆家藏故書數十年前所刻就令刻板具在意且漫漶廢棄不少矣. 淸廟雅樂姑以備數而鄭衛之聲人爭愛之則此日少而彼日多者亦其勢然也. 近年始有新刻邵子書聞風而起者或誚爲迂濶且笑之. 宜黃譚善心同邑傳君友諒之同人也. 奮然不顧取二程遺書文集刻之, 且將考訂程氏經說, 以次鋟木. 槃託中表之好乃得預聞其說喜其事之有成而學者得以傳讀先儒之遺文而不倦其卓然之見良有可取故題其後以勉同志之士云蜀郡後學虞槃.&lt;br /&gt;
&lt;br /&gt;
=각주=&lt;br /&gt;
&amp;lt;references/&amp;gt;&lt;/div&gt;</summary>
		<author><name>Cdefgh</name></author>	</entry>

	<entry>
		<id>https://dh.aks.ac.kr/Edu/wiki/index.php/%EC%9D%B4%EC%A0%95%EB%AC%B8%EC%A7%91</id>
		<title>이정문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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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1T05:19:26Z</updated>
		
		<summary type="html">&lt;p&gt;Cdefgh: /* 『문집』9-19 여여대림논중서 */&lt;/p&gt;
&lt;hr /&gt;
&lt;div&gt;=해제=&lt;br /&gt;
이 페이지는 고려대 철학과 대학원 동양철학전공 원전 강독 세미나([[의적단]])의 일환으로 작성되었다.&lt;br /&gt;
기존에 온라인에서 『[[이정집]]』에 접근·활용하기가 쉽지 않아 위키 사이트를 활용하려고 한다.&lt;br /&gt;
&lt;br /&gt;
=원문=&lt;br /&gt;
==宋程顥撰 奏疏表==&lt;br /&gt;
『문집』1-1 論君道&amp;lt;一作上殿箚子&amp;gt;&lt;br /&gt;
臣伏謂: 君道之大在乎稽古正學明善惡之端辨忠邪之分曉然趨道之正故在乎君志先定君志定而天下之治成矣. 所謂定志者一心誠意擇善而固執之也. 夫義理不先盡則多聽而易惑志意不先定則守善而或移惟在以聖人之訓爲必當從先王之治爲必可法不爲後世駁雜之政所牽制不爲流俗因循之論所遷惑自知極於明信道極於篤&amp;lt;一作滯一本此句在上句上&amp;gt;任賢勿貳去邪勿疑必期致世如三代之隆而後已也. &lt;br /&gt;
然天下之事患常生於忽微而志亦戒乎漸習是故古之人君雖出入從容閒燕必有誦訓箴諫之臣左右前後無非正人所以成其德業伏願陛下禮命老成賢儒不必勞以職事俾曰: 親便座講論道義以輔養聖德又擇天下賢俊使得陪侍法從朝夕延見開陳善道講磨治體以廣聞聽如是則聖智益明王猷允塞矣. &lt;br /&gt;
今四海靡靡日入偸薄末俗嘵嘵無復廉恥蓋亦朝廷尊德樂道&amp;lt;一作義&amp;gt;之風未孚而篤誠忠厚之敎尙鬱也. 惟陛下稽聖人之訓法先王之治一&amp;lt;一作正&amp;gt;心誠意體乾剛健而力行之則天下幸甚! &lt;br /&gt;
&lt;br /&gt;
『문집』1-2 請修學校尊師儒取士箚子&lt;br /&gt;
臣伏謂: 治天下以正風俗得賢才爲本宋興百餘年而敎化未大醇人情未盡美士人微謙退之節鄕閭無廉恥之行刑雖繁而奸不止官雖冗而材不足者此蓋學校之不修師儒之不尊無以風勸養勵之使然耳. 竊以去聖久遠師道不立儒者之學幾於廢熄惟朝廷崇尙敎育之則不日而復古者一道德以同俗苟師學不正則道德何從而一方今人執私見家爲異說支離經訓無復統一道之不明不行乃在於此.&lt;br /&gt;
臣謂: 宜先禮命近侍賢儒各以類擧及百執事方岳州縣之吏悉心推訪凡有明先王之道德業充備足爲師表者其次有篤志好學材良行修者皆以名聞其高蹈&amp;lt;一作尙&amp;gt;之士朝廷當厚禮延聘其餘命州縣敦遣萃於京師舘之寬閒之宇, 豐其廩餼, 卹其家之有無以大臣之賢典領其事俾群儒朝夕相與講明正學. 其道必本於人倫明乎物理其敎自小學灑埽應對以往修其孝悌忠信周旋禮樂其所以誘掖激勵漸摩成就之道皆有節序其要在於擇善修身至於化成天下自鄕人而可至於聖人之道其學行皆中於是者爲成德.&lt;br /&gt;
又其次取材識明達可進於善者使日受其業稍久則擧其賢傑以備高任擇其學業大明德義可尊者爲大學之師次以分敎天下之學始自藩府至於列郡擇士之願學民之俊秀者入學皆優其廩給而蠲其身役凡其有父母骨肉之養者亦通其優游往來以察其行. 其大不率敎者, 斥之從役.&lt;br /&gt;
漸自大學及州郡之學擇其道業之成可爲人師者使敎於縣之學如州郡之制異日則十室之鄕達於黨遂皆當修其庠序之制爲之立師學者以次而察焉縣令每歲與學之師以鄕飮之禮會其鄕老學者衆推經明行修材能可任之士升於州之學以觀其實學荒行虧者罷歸而罪其吏與師其升於州而當者復其家之役郡守又歲與學之師行鄕飮酒之禮大會郡士以經義性行材能三物賓興其士於太學太學又聚而敎之其學不明行不修與材之下者罷歸以爲郡守學師之罪升於大學者亦聽其以時還鄕里復來於學.&lt;br /&gt;
太學歲論其賢者能者於朝謂之選士朝廷問之經以考其言試之職以觀其材然後辨論其等差而命之秩凡處郡縣之學與太學者皆滿三歲然後得充薦其自州郡升於太學者一歲而後薦其有學行超卓衆所信服者雖不處於學或處學而未久亦得備數論薦.&lt;br /&gt;
凡選士之法, 皆以性行端潔居家孝悌有廉恥禮遜通明學業曉達治道者在州縣之學則先使其鄕里長老次及學衆推之. 在太學者先使其同黨次及博士推之其學之師與州縣之長無或專其私苟不以實, 其懷姦罔上者, 師長皆除其仕籍終身不齒失者亦奪官二等, 勿以赦及去職論州縣之長蒞事未滿半歲者, 皆不薦士師, 皆取學者成否之分數爲之賞罰.&lt;br /&gt;
凡公卿大夫之子弟皆入學, 在京師者入太學在外者各入其所在州之學謂之國子其有當補蔭者並如舊制惟不選於學者不授以職每歲諸路別言一路國子之秀者升於太學其升而不當者罪其監司與州郡之司太學歲論國子之有學行材能者於朝其在學賓興考試之法皆如選士.&lt;br /&gt;
國子自入學中外通及七年或太學五年. 年及三十以上所學不成者辨而爲二等上者聽授以筦庫之任自非其後學業修進中於論選則不復使親民政. 其下者罷歸之. 雖歲滿願留學者亦聽. 其在外學七歲而不中升選者, 皆論致太學而考察之, 爲二等之法. 國子之大不率敎者, 亦斥罷之. 凡有職任之人其學業材行應薦者諸路及近侍以聞處之太學其論試亦如選士之法取其賢能而進用之. 凡國子之有官者中選則增其秩.&lt;br /&gt;
臣謂旣一以道德仁義敎養之又專以行實材學升進去其聲律小碎糊名謄錄一切無義理之弊不數年間學者靡然丕變矣. 豈惟得士浸廣天下風俗將日入醇正王化之本也. 臣謂帝王之道莫尙於此願陛下特留宸意爲萬世行之. &amp;lt;熙寧元年上時爲監察御史裏行&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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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3 論王覇箚子(論王覇之辨)&lt;br /&gt;
臣伏謂: 得天理之正, 極人倫之至者堯舜之道也. 用其私心依仁義之偏者霸者之事也. 王道如砥本乎人情出乎禮義若履大路而行無復回曲. 霸者崎嶇反側於曲徑之中而卒不可與入堯舜之道故誠心而王則王矣. 假之而霸則霸矣. 二者其道不同在審其初而已易所謂差若毫釐繆以千里者其初不可不審也. 故治天下者必先立其志正志先立則邪說不能移異端不能惑故力進於道而莫之禦也. 苟以霸者之心而求王道之成是衒石以爲玉也. 故仲尼之徒無道桓文之事而曾西恥比管仲者義所不由也. 况下於霸者哉! &lt;br /&gt;
陛下躬堯舜之資處堯舜之位必以堯舜之心自任然後爲能充其道漢唐之君有可稱者論其人則非先王之學考其時則皆駁雜之政乃以一曲之見幸致小康其創法垂統非可繼於後世者皆不足爲也. 然欲行仁政而不素講其具使其道大明而後行則或出或入終莫有所至也. &lt;br /&gt;
夫事有大小有先後察其小忽其大先其所後後其所先皆不可以適治且志不可慢時不可失惟陛下稽先聖之言察人事之理知堯舜之道備於已反身而誠之推之以及四海擇同心一德之臣與之共成天下之務書所謂尹躬曁湯咸有一德又曰: 一哉! 王心言致一而後可以爲也. 古者三公不必備惟其人誠以爲不得其人而居之則不若闕之之愈也. 蓋小人之事君子所不能同豈聖賢之事而庸人可參之哉! 欲爲聖賢之事而使庸人參之則其命亂矣. 旣任君子之謀而又入小人之議則聰明不專而志意惑矣. 今將救千古深錮之弊爲生民長久之計非夫極聽覽之明盡正邪之辨致一而不二其能勝之乎?&lt;br /&gt;
或謂: 人君擧動不可不愼易於更張則爲害大矣. 臣獨以爲不然所謂更張者顧理所當耳. 其動皆稽古質義而行則爲愼莫大焉豈若因循苟簡卒致敗亂者哉! 自古以來何嘗有師聖人之言法先王之治將大有爲而返成禍患者乎願陛下奮天錫之勇智體乾剛而獨斷霈然不疑則萬世幸甚! &amp;lt;熙寧二年上時爲監察御史裏行&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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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4 論十事箚子&lt;br /&gt;
&amp;lt;師傅六官經界鄕黨貢士兵役民食四民川澤分數&amp;gt;&lt;br /&gt;
臣竊謂: 聖人創法皆本諸人情極乎物理雖二帝三王不無隨時因革踵&amp;lt;一作稱&amp;gt;事增損之制然至乎爲治之大原牧民之要道則前聖後聖豈不同條而共貫哉! 蓋無古今無治亂如生民之理有窮則聖人之法可改後世能盡其道則大治或用其偏則小康此歷代彰灼著明之効也. 苟或徒知泥古而不能施之於今姑欲循名而遂廢其實此則陋儒之見何足以論治道哉! &lt;br /&gt;
然儻謂今人之情皆已異於古先王之迹不可復於今趣便目前不務高遠則亦恐非大有爲之論而未足以濟當今之極弊也. 謂如衣服飮食宮室器用之類苟便於今而有法度者豈亦遽當改革哉! 惟其天理之不可易人所賴以生非有古今之異聖人之所必爲者固可槩擧然行之有先後用之有緩速若夫裁成運動周旋曲當則在朝廷講求設施如何耳. &lt;br /&gt;
古者自天子達於庶人必須師友以成就其德業故舜禹文武之聖亦皆有所從學今師傅之職不修友臣之義未著所以尊德樂善之風未成於天下此非有古今之異者也. &lt;br /&gt;
王者必奉天建官故天地四時之職歷二帝三王未之或改所以百度修而萬化理也. 至唐猶僅存其略當其治時尙得綱紀小正今官秩淆亂職業廢弛太平之治所以未至此亦非有古今之異也. &lt;br /&gt;
天生蒸民立之君使司牧之必制其恒産使之厚生則經界不可不正井地不可不均此爲治之大本也. 唐尙能有口分授田之制今則蕩然無法富者跨州縣而莫之止貧者流離餓莩而莫之恤幸民雖多而衣食不足者蓋無紀極生齒曰: 益繁而不爲之制則衣食日蹙轉死日多此乃治亂之機也. 豈可不漸圖其制之之道哉! 此亦非有古今之異者也. &lt;br /&gt;
古者政敎始乎鄕里其法起於比閭族黨州鄕酇遂, 以相聯屬統治故民相安而親睦刑法鮮犯廉恥易格, 此亦人情之所自然行之則效亦非有古今之異者也. &lt;br /&gt;
庠序之敎, 先王所以明人倫化成天下今師學廢而道德不一鄕射亡而禮樂不興貢士不本於鄕里而行實不修秀民不養於學校而人材多廢此較然之事亦非有古今之異者也. &lt;br /&gt;
古者府史胥徒受祿公上而兵農未始判也. 今驕兵耗匱, 國力亦已極矣. 臣謂禁衛之外不漸歸之於農則將貽深慮府史胥徒之役毒遍天下不更其制則未免大患此亦至明之理非有古今之異者也. &lt;br /&gt;
古者民必有九年之食無三年之食者以爲國非其國臣觀天下耕之者少食之者衆地力不盡人功不勤雖富室强宗鮮有餘積况其貧弱者乎或一州一縣有年歲之凶卽盜賊縱橫饑羸滿路如不幸有方三二千里之災或連年之歉則未知朝廷以何道處之則其患不可勝言矣. 豈可曰: 昔何久不至是因以幸爲可恃也哉! 固宜漸從古制均田務農公私交爲儲粟之法以爲之傋此亦無古今之異者也. &lt;br /&gt;
古者四民各有常職, 而農者十居八九故衣食易給而民無所苦困今京師浮民數逾百萬游手不可貲度觀其窮蹙辛苦孤貧疾病變詐巧僞以自求生而常不足以生曰: 益歲滋久將若何事已窮極非聖人能變而通之則無以免患豈可謂無可奈何而已哉! 此在酌古變今均多恤寡漸爲之業以救之耳. 此亦非有古今之異者也. &lt;br /&gt;
聖人奉天理物之道在乎六府六府之任治於五官山虞澤衡各有常禁故萬物阜豐而財用不乏. 今五官不修六府不治用之無節取之不時豈惟物失其性林木所資天下皆已童赭斧斤焚蕩尙且侵尋不禁而川澤漁獵之繁暴殄天物亦已耗竭則將若之何此乃窮弊之極矣. 惟修虞衡之職使將養之則有變通長久之勢此亦非有古今之異者也. &lt;br /&gt;
古者冠婚喪祭, 車服器用, 等差分別, 莫敢踰僣, 故財用易給, 而民有恒心. 今禮制未修, 奢靡相尙, 卿大夫之家莫能中禮, 而商販之類或踰王公, 禮制不足以檢飭人情, 名數不足以旌別貴賤, 旣無定分, 則奸詐攘奪人人求厭其欲而後已豈有止息者哉! 此爭亂之道也. 則先王之法豈得不講求而損益哉! 此亦非有古今之異者也. &lt;br /&gt;
此十者特其端緖耳. 臣特論其大端以爲三代之法有必可施行之驗如其綱條度數施爲注措之道則審行之, 必也稽之經訓而合, 施之人情而宜, 此曉然之定理, 豈徒若迂疏無用之說哉! 惟聖明裁擇!&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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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5 論養賢箚子&lt;br /&gt;
臣竊以議當代者, 皆知得賢則天下治而未知所以致賢之道也. 是雖衆論紛然未極其要朝廷亦以行之爲艱而不爲也. 三代養賢必本於學而德化行焉治道出焉本朝踵循唐舊而館閣淸選止爲文字之職名實未正欲招賢養材以輔時贊化將何從而致之也. 臣歷觀古先哲王所以虛已求治何嘗不盡天下之才以成已之德也. 故曰: 大舜有大焉善與人同樂取於人以爲善今天下之大豈爲乏賢而朝廷無養賢之地以容徐察其器實高下而進退之也. &lt;br /&gt;
臣今欲乞朝廷設延英院以待四方之賢, 凡公論推薦及巖穴之賢必招致優禮視品給俸而不可遽進以官止以應詔命名凡有政治則委之詳定, 凡有典禮則委之討論, 經畫得以奏陳而治亂得以講究也. 俾群居切磨日盡其材行其志使政府及近侍之臣互與相接陛下時賜召對詔以治道可觀其材識器能也. 察以累歲人品益分然後使賢者就位能者任職或委付郡縣或師表士儒其德業尤異漸進以帥臣職司之任爲輔弼爲公卿無施之不稱也. 若是則引彙並進野無遺賢陛下尊賢待士之心可謂無負於天下矣. 取進止.&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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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6 乞留張載狀(論遣張載按獄)&lt;br /&gt;
臣伏聞差著作佐郞張載往明州推勘苖振公事. 竊謂載經術德義久爲士人師法近侍之臣以其學行論薦故得召對, 蒙陛下親加延問屢形天獎, 中外翕然知陛下崇尙儒學優禮賢俊爲善之人孰不知勸今朝廷必欲究觀其學業詳試其器能則事周有繫敎化之本源於治政之大體者儻使之講求議論則足以盡其所至.&lt;br /&gt;
夫推案詔&amp;lt;一作訟&amp;gt;獄, 非謂儒者之不當爲臣今所論者朝廷待士之道爾蓋試之以治獄雖足以見其鉤深練覈之能攻摘斷擊之用正可試諸能吏非所以盡儒者之事業徒使四方之人謂朝廷以儒術賢業進人而以獄吏之事試之則抱道修潔之士益難自進矣. 於朝廷尊賢取士之體將有所失況苖振罪犯明白情狀已具得一公平幹敏之人便足了事伏乞朝廷別賜選差貴全事體謹具狀奏聞. &amp;lt;熙寧二年閏十一月上時爲監察御史裹行&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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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7 諫新法䟽&amp;lt;熙寧二年三月四日&amp;gt;&lt;br /&gt;
臣近累上言, 乞罷預借靑苖錢利息及汰去提擧官事, 朝夕以覬, 未蒙施行. 臣竊謂: 明者見於未形, 智者防於未亂. 况今日事理顯白易知, 若不因機亟決, 持之愈堅必貽後悔悔而後改則爲害已多蓋安危之本在乎人情治亂之機繫乎事始衆心暌乖則有言不信萬邦協和則所爲必成固不可以威力取强言語必勝而近日所聞尤爲未便伏見制置條例司疏駁大臣之奏擧劾&lt;br /&gt;
不奉行之官徒使中外物情愈致驚駭是乃擧一偏而盡沮公議因小事而先失&amp;lt;一作動&amp;gt;衆心權其輕重未見其可.&lt;br /&gt;
臣竊謂: 陛下固已燭見事體, 究知是非, 在聖心非吝改張由柄臣尙持固必是致輿情大鬱衆論益讙若欲遂行必難終濟. 伏望陛下奮神明之威斷, 審成敗之先機與其遂一失而廢百爲孰若沛大恩而新衆志外汰使人之擾亟推去息之仁况糶糴之法兼行則儲蓄之資自廣在朝廷未失於擧措使議論何名而沸騰伏乞檢會臣所上言再賜施行則天下幸甚! &amp;lt;時爲監寨御史裏行上語及程顥疏安石曰: 顥至中書臣略諭以方鎭沮毁朝廷法令朝廷申明使知法意不得謂之疏駮大臣章奏顥乃言大臣論列事當包含此言尤爲害理若不申明法意使中外具知則是縱使邪說誣民而令詔令本意更不明於天下如此則異議何由帖息&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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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8 再上疏&amp;lt;熙寧三年四月十七日&amp;gt;&lt;br /&gt;
臣聞: 天下之理, 本諸簡易, 而行之以順道則事無不成故曰: 智者若禹之行水行其所無事也. 捨而之於險阻則不足以言智矣. 蓋自古興治, 雖有專任獨決, 能就事功者; 未聞輔弼大臣人各有心暌戾不一致國政異出名分不正中外人情交謂不可而能有爲者也. 况於措置失宜, 沮廢公議, 一二小臣實與大計用賤陵貴以邪妨正者乎?&lt;br /&gt;
凡此皆天下之理不宜有成而智者之所不行也. 設令由此僥倖, 事小有成, 而興利之臣日進, 尙德之風浸衰, 尤非朝廷之福. 矧復天時未順地震連年四方人心日益搖動此皆陛下所當仰測天意俯察人事者也. 臣奉職不肖議論無補望允前奏早賜降責. &amp;lt;時權監察御史裏行由是罷爲權發遣京西路同提典刑獄&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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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9 辭西京提刑奏狀&lt;br /&gt;
臣伏蒙聖恩, 差權發遣京西路提點刑獄. 已瀝懇誠不敢祗受願從竄謫日冀允兪不避煩瀆輒再陳請.&lt;br /&gt;
臣出自冗散, 過蒙陛下拔擢, 寘在言責伏自供職已來每有論列惟知以憂國愛君爲心不敢以揚已矜衆爲事陛下亮其愚直每加優容故常指陳安危辨析邪正知人主不當自聖, 則未嘗爲謟諛之言知人臣義無私交則不忍爲阿黨之計. 明則陛下, 幽則鬼神, 臣之微誠, 實仰臨照.&lt;br /&gt;
然臣學術寡陋, 智識濶疏徒有捧土之心, 曾微回天之力. 近以力陳時政之失, 倂論大臣之非, 不能裨補聖明, 是臣隳廢職業. 旣已抗章自劾, 屛居俟命. 豈意刑書未正而恩典過頒使臣粗知廉隅必不敢蒙恥願就如其見利忘義靦面受之陛下有臣如此亦將安用? 况臺諫之任, 朝廷綱紀所憑, 使不以言之是非皆得進職而去臣恐綱紀自此弛廢臣雖無狀敢以死請.&lt;br /&gt;
伏望陛下開白日之照厲嚴霜之刑投諸荒陬實所甘分臣無任瀝血祈天之至. &amp;lt;熙寧三年四月上上謂王安石曰: 人情如此紛紛奈何安石曰: 陳襄程顥專黨呂公著都無助陛下爲治之實今當邪說紛紛之時乃用襄知制誥顥提點刑獄人稱其平正此輩小人若附公著得行其志則天下之利皆歸之旣不得志又不失陛下獎用可爲肯退聽而不爲善乃以爲僉書鎭寧軍節度判官事&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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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10 謝澶州簽判表&lt;br /&gt;
論議無補, 職業不修; 國有典刑罪在誅戮曲蒙弘貸仰荷鴻私期於糜捐莫可報謝&amp;lt;中謝&amp;gt;臣性質朴魯學術空虛志意粗修智識無取陛下講圖大政博謀群材過聽侍臣之言猥加風憲之任臣旣遭遇明聖亦思誓竭疲駑惟知直道以事君豈忍曲學而阿世屢進濶疎之論愧非擊搏之才徒嘗刳瀝肺肝曾無裨補毫髮旣不能繩愆糾繆固不願沽直買名豈敢冒寵以居惟是奉身而退自劾之章繼上闔門之請突堅天意未回憲章尙屈更奉發中之詔俾分提憲之權不惟沮諍論之風亦懼廢賞刑之實力形奏述恭俟誅夷.&lt;br /&gt;
此蓋伏遇皇帝陛下極天淸明普日照臨洞正邪之心迹辨眞僞於幽微察臣忠誠恕臣狂直不忍寘諸重辟投之遠荒解其察視之官處以便安之地生成之賜義固等於乾坤涵容之恩重益逾於山嶽臣敢不日新素學力蹈所知秉心不回信道愈篤願狥小夫之志不爲儒者之羞或能自進於尋常庶可仰酬於萬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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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程顥撰 書==&lt;br /&gt;
===『문집』2-1 答橫渠先生定性書(정성서)===&lt;br /&gt;
承敎諭以定性未能不動, 猶累於外物. 此賢者慮之熟矣, 尙何俟小子之言? 然嘗思之矣, 敢貢其說於左右.&lt;br /&gt;
所謂定者, 動亦定、靜亦定, 無將迎、無内外. 苟以外物爲外, 牽己而從之, 是以己性爲有内外也. 且以性爲隨物於外, 則當其在外時, 何者爲在内? 是有意於絕外誘, 而不知性之無内外也. 旣以内外爲二本, 則又烏可遽語定哉。&lt;br /&gt;
夫天地之常, 以其心普萬物而無心; 聖人之常, 以其情順萬事而無情. 故君子之學, 莫若廓然而大公, 物來而順應. 易曰: “貞吉悔亡. 憧憧往來, 朋從爾思.”&amp;lt;ref&amp;gt;주역 함괘 九四，貞吉，悔亡，憧憧往來，朋從爾思。&amp;lt;/ref&amp;gt; 苟規規於外誘之除, 將見滅於東而生於西也. 非惟日之不足, 顧其端無窮, 不可得而除也.&lt;br /&gt;
人之情各有所蔽, 故不能適道. 大率患在於自私而用智。自私則不能以有爲爲應迹&amp;lt;sub&amp;gt;一作物.&amp;lt;/sub&amp;gt;; 用智則不能以明覺爲自然. 今以惡外物之心, 而求&amp;lt;sub&amp;gt;徐本求作永.&amp;lt;/sub&amp;gt;照無物之地, 是反鑑而索照也。易曰: “艮其背, 不獲其身; 行其庭, 不見其人.”&amp;lt;ref&amp;gt;주역 간괘 艮：艮其背，不獲其身，行其庭，不見其人，无咎。&amp;lt;/ref&amp;gt; 孟氏亦曰: “所惡於智者, 爲其鑿也.”&amp;lt;ref&amp;gt;맹자 이루하 26. 孟子曰：「天下之言性也，則故而已矣。故者以利為本。所惡於智者，為其鑿也。如智者若禹之行水也，則無惡於智矣。禹之行水也，行其所無事也。如智者亦行其所無事，則智亦大矣。天之高也，星辰之遠也，苟求其故，千歲之日至，可坐而致也。」&amp;lt;/ref&amp;gt; 與其非外而是内, 不若内外之兩忘也. 兩忘則澄然無事矣; 無事則定; 定則明; 明則尙何應物之爲累哉。&lt;br /&gt;
聖人之喜, 以物之當喜; 聖人之怒, 以物之當怒. 是聖人之喜怒, 不繫於心而繫於物也. 是則聖人豈不應於物哉? 烏得以從外者爲非, 而更求在内者爲是也? 今以自私用智之喜怒, 而視聖人喜怒之正, 爲如何哉? 夫人之情, 易發而難制者, 惟怒爲甚. 第能於怒時遽忘其怒, 而觀理之是非, 亦可見外誘之不足惡, 而於道亦思過半矣.&lt;br /&gt;
心之精微, 口不能宣. 加之素拙於文辭, 又吏事匆匆, 未能精慮. 當否佇報. 然舉大要, 亦當近之矣. 道近求遠, 古人所非. 惟聰明裁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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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程顥撰 記==&lt;br /&gt;
『문집』2-2 晉城縣令書名記&lt;br /&gt;
古者諸侯之國各有史記&amp;lt;一無記字&amp;gt;故其善惡皆見於後世自秦罷侯置守令則史亦從而廢矣. 其後自非傑然有功德者或記之循吏與夫凶忍殘殺之極者以酷見傳其餘則泯然無聞矣. 如漢唐之有天下皆數百年其間郡縣之政可書者宜亦多矣. 然其見書者率纔數十人使賢者之政不幸而無傳其不肖者復幸而得蓋其惡斯&amp;lt;一作其&amp;gt;與古史之意&amp;lt;一作事&amp;gt;異矣. &lt;br /&gt;
夫圖治於長久者, 雖聖知爲之且不能倉卒苟簡而就, 蓋必本之人情而爲之法度, 然後可使去惡而從善. 則其紀綱條敎必審定而後下, 其民之服循漸漬亦必待久乃淳固而不變. 今之爲吏三歲, 而代者固已遲之矣. 使皆知禮義者能自始至卽皇皇然圖所施設, 亦敎令未熟民情未孚, 而更書已至矣. 儻後之人所志不同復有甚者, 欲新已之政, 則盡其法而去之, 其迹固無餘矣. 而况因循不職者乎! 噫! 以易息之政而復無以託其傳, 則宜其去皆未幾, 而善惡無聞焉.&lt;br /&gt;
故欲聞古史之善而不可得則因謂今有題前政之名氏以爲記者尙爲近古而斯邑無之乃考之案牒訪之吏民纔得自李君而降二十一人, 第其歲月之先後而記之俾民觀其名而不忘其政後之人得從而質其是非以爲師戒云耳. 來者請嗣書其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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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程顥撰 雜文==&lt;br /&gt;
『문집』2-3 南廟試佚道使民賦&amp;lt;民得終佚勞固無怨&amp;gt;&lt;br /&gt;
人情莫不樂利聖政爲能使民; 以佚道而敦敕, 俾當時之服循. 敎本於農, 雖極勤勞之事; 功收於後自無怨讟之因.&lt;br /&gt;
厥惟生民, 各有常職; 勞而獲養則樂服其事; 勤而無利則重煩其力. 惟王謹以政令, 驅之稼穡. 且爲生之本宜敎使以良勤則從上也. 輕蓋豐餘之自得蠢爾農俗陶乎敎風知所勞者爲乎已圖所利者存乎終莫不勉勉以從令于于而勸功志在便人役以農疇之務時雖畢役樂於歲事之豐雖復敎令時頒科條日出嚴刑以董其或惰加賦以戒其不一然而俗樂趨勸時無怨疾擇可勞而勞也. 敢憚初勤因所利而利焉自全終佚. &lt;br /&gt;
大抵善治俗者率俗以敦本善使民者順民而不勞道皆出於優佚令無勤於繹騷不奪其時導以厚生之利將求其欲豈聞力穡之逃勿謂民之冥而無知勿謂農之勞而不務趨其利則雖勞而樂害其事則雖冥而懼志取豐益業其安固使爾農於墾殖縱極勤劬異有國之力征自膺饒俗得非納於豐富之道敎以便安之途在服勞而雖至顧有憾以曾無體兌彖之悅民下安其敎同周詩之戒事衆樂而趨异夫雖上之行抑民所願或躬籍以爲率或名官而申勸是皆俾民有樂佚之道焉雖勞何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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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2-4 南廟試九敍惟歌論&lt;br /&gt;
論曰: 民受天地之中而生者也. 水火金木土穀民所賴而生者也. 樹之君使修擧其所賴而養之者也. 修之有道行之有節上焉天順之下焉民樂之正德焉利用焉厚生焉此其所以秉統持正而制天下之命者也. 在書禹之謨曰: 九功惟敍九敍惟歌其指言乎是也. 舜禹明其道聖也. 後世不及焉功也. 萬世所利焉宜其事有次序而民歌樂之也. &lt;br /&gt;
噫! 舜之君禹之臣其歌之之民, 日聞其道日被其澤其見而知之或言或歌可矣. 今去聖久遠踰數千祀然可覆而擧之者何也. 得非一於道乎道之大原在於經經爲道其發明天地之秘形容聖人之心一也. 然當推本夫明其次著其跡者言之在洪範之九章一曰: 五行次二曰: 五事統之以大中終之以福極聖人之道其見於是乎!&lt;br /&gt;
蓋五行者天之道也. 五事者人之道也. 修人事而致天道此王者所以治也. 五事修五行敍則其生材也. 美焉阜焉民居其中享其利而安焉豈非皇極之道用而致乎五材之生天也. 非人也. 五事之修人也. 非天也. 雖然五事正則五材自然得其性矣. 是則天之道亦王者之所爲也. 王者旣修五事而致五材則又擧正德之敎而率之明利用之源而阜之開厚生之道而養之, 五行恊於上, 六府利於下, 三事擧於中. 修焉其功之敍也. 和焉其德之行也. 如是則民浩浩然于于然驩虞於下而歌頌其政矣. &lt;br /&gt;
或曰: 子之言五行然矣. 然六府之兼乎穀何也. 答曰: 五行氣也. 五材形也. 君之所致者氣也. 民之所用者形也. 五氣旣敍五材旣豐民並用焉然穀者民之所生也. 不可一日無之此六府所以兼穀也. 要其本則五氣之生而已, 夫何惑焉?&lt;br /&gt;
竊原春秋之文求聖人之志災之書者十一大水之書者七不雨之書者九大旱之書者二無麥苖大無麥禾之書者各一蓋言五行失其序則六府失其宜物失其宜則尙何次敍之有乎民失其所則尙何歌詠之有乎可以見聖人之心重時政而謹民事勤勤乎如是也. 由是言之則舜之德其至也. 地平天成矣. 萬世永賴矣. 其民陶其敎遂其生九功之德皆歌之矣. 戒之用休董之用威勸之以九歌俾勿壞其終之之道也, 道是而已矣. &lt;br /&gt;
或問行於後者當如何曰: 五事本也. 謹而明之六府外也. 時而治之敎之以德節之以政古之五正各司其方可復也. 周之六官各主其事可用也. 此其略也. 其道則具於經矣. 推而明之勤而修之是亦舜之政也. 夫何遠哉! 顧力行何如爾謹論. &amp;lt;此篇經爲道道是而已矣. 兩處疑有脫誤&amp;gt;&lt;br /&gt;
&lt;br /&gt;
『문집』2-5 南廟試策五道&lt;br /&gt;
第一道&lt;br /&gt;
問: 禮曰: 凡養老五帝憲三王有乞言厚人倫之義也. 是以鰥寡孤獨皆有養後世則不然敎化之不明衣食之不足黎民老而不得其養饑寒轉死於溝壑者往往而是今將考古養老之禮而行之惟帝堯而上不可聞已虞夏商周之時其所養何老所處何學所衣何服所食何禮一歲凡幾行之宜誦所聞, 悉著於篇.&lt;br /&gt;
對: 王者高拱於穆淸之上而化行於裨海之外何修何飾而致哉! 以純王之心行純王之政爾純王之心純王之政&amp;lt;此疑缺字&amp;gt;老吾老以及人之老幼吾幼以及人之幼此純王之心也. 使老者得其養幼者得其所此純王之心也. 尙慮其未也. 則又尊國老而躬事之優庶老而時養之風得海流民陶其化孰有怠於親而慢於長者哉! 虞夏商周之盛王由是道也. 人倫以正風俗以厚鰥寡孤獨無不得其養焉後世禮廢法壞敎化不明播棄其老饑寒轉死者往往而是嗚呼! 率是而行而欲王道之成猶却行而求及前抑有甚焉爾今朝廷淸明政敎修擧方欲稽講墜典以風天下明執事欲將明上意故訪諸生以古之道俾講求其說敢不道其所聞以裨一二哉! &lt;br /&gt;
蓋古者擇三公之有年德者天子以父事之謂之三老孤卿之有年德者天子以兄事之謂之五更皆一人爾大夫士之以年致仕者亦皆養之於其鄕里之庠序焉所處則有虞氏國老養於上庠庶老養於下庠夏后氏國老養於東序庶老養於西序商人國老養於右學庶老養於左學周人國老養於東膠庶老養於虞庠是也. 所服則深燕縞玄之衣四代所服也. 所食則饗燕食之禮三代之制也. 周人修而兼用之一歲所行之數則禮所謂春饗孤子秋饗耆老與夫釋菜釋奠之禮亦其時乎此古之略也. 若夫潤飾之則在乎時矣. 謹對.&lt;br /&gt;
&lt;br /&gt;
『문집』2-6 第二道&lt;br /&gt;
問: 昔者孔子傷時王之無政而作春秋所以褒善貶惡爲後王法也. 自去聖旣遠諸儒異論聖人之法得之者寡至唐陸質學於啖趙號爲達者其存書有纂例微旨義統今之學者莫不觀焉若夫諸儒之所失與陸氏之所得學者必有所取舍也. 試爲條其大要庶以質其是非.&lt;br /&gt;
對: 春秋何爲而作哉! 其王道之不行乎孟子有言曰: 春秋天子之事是也. 去聖踰遠諸儒紛紜家執異論人爲殊說互相彈射甚於仇讐開元秘書言春秋者蓋七百餘家矣. 然聖人之法得者至寡至於棄經任傳雜以符緯膠固不通使聖人之心鬱而不顯吁可痛也. 獨唐陸淳得啖先生趙夫子而師之講求其學積三十年始大光瑩絶出於諸家外雖未能盡聖作之蘊然其攘異端開正途功亦大矣. 惜夫其書之粹者在乎集傳而世微其傳矣. 今所存者請槩言其一二亦可以觀其道之所至焉.&lt;br /&gt;
春秋之法, 大者在乎侵伐戰取圍入執殺盟會如聘, 禘郊蒸嘗, 歸復入納, 災異賦役焉然諸家之論前矛後盾未見其能一也. 其間書侵者五十七伐者二百一十三書圍者四十四入者二十七聖人之意其詳其備也如是. 豈苟然哉! 蓋誅其禍亂之道耳. 彼豈有是哉! 先儒徒隨事而傳之三傳往往從而美之者有矣. 未有一言發明聖人誅之之心者也. 獨陸君用啖氏之說曰: 春秋紀師何無曲直之辭曰: 一之也. 不一則禍亂之門闢矣. 若夫其差者甚者則在乎其文矣. 此則見聖人絶惡之源原情之法此表裏之論也. 其餘若盟若會其法皆用是也. &lt;br /&gt;
禘郊之義, 詭譎殊狀: 左氏之文略而不解公穀之論泥而失眞何杜之流汎汎其間耳. 陸氏之學獨能斥先鄭之失明諸侯之僭謂禘爲王者之祭明郊非周公之志皆足以見其所存之博大得聖師救亂明上下之心也. &lt;br /&gt;
餘若書鄭伯之克謂克下之辭明君臣之義異乎所謂如二君與能殺者屑屑之論矣. 書次於郞則言非有俟而次則意將爲賊爾防兵亂之源殊乎所謂過信次止者區區之談矣. 發言侵言伐之例則曰: 無名行師與稱罪致討之異遠乎濶略之言賊害之語矣. 且取邑之條則云力得之不是其專奪異乎不用師徒不宜取之淺矣. 其餘稱將稱師紀名紀氏之類亦皆度越於諸家遠甚.&lt;br /&gt;
旨義之衆莫可歷數要其歸以聖人之道公不以已得他見而立異故其所造也. 遠而所得也深. 噫! 聖門之學吾不得而見焉幸得見其幾者矣. 則子厚之願掃其門宜乎對問之下不能詳悉故獻其略. 謹對.&lt;br /&gt;
&lt;br /&gt;
『문집』2-7 第三道&lt;br /&gt;
問: 官之有屬猶身之有臂臂之有指也. 自建官以來未有無屬焉者也. 擧今之官則治其小者有屬治其大者無屬外郡縣內群有司此治其小者內公府外刺部此治其大者治其小且有屬治其大乃無屬何其輕重勞佚之不侔哉! 豈因其故常而恬莫之擧歟抑擧之未見其益歟刺部之屬向嘗增之直與其長等爾非所謂屬也. 公府之屬今或存之直他官而已非所謂屬也. 請悉陳前古治大有屬之法可施于今者皆何名何選何職古何以有而今何以無古何以可而今何以不可詳之於說以究當今之便.&lt;br /&gt;
對: 竊觀治天下之道如構室焉其大者棟也. 梁也. 棟梁豈能獨立哉! 其所與相助而承上者榱桷也. 置官亦如是矣. 古之三公之府諸侯郡國各有其屬以成其政後世改易不常今則外之一郡一邑內之一官一局各有屬焉至於公府機務之煩外臺刺擧之重則反無之此誠小大重輕之貿焉非必謂無益而莫之爲也. 直因循故常未之更爾.&lt;br /&gt;
嚮者漕計之司嘗爲之置副矣. 副則誠亞其長者也. 其下亦嘗創賓從之名者矣. 是亦其屬也. 第旋去之耳. 近世宰相之官兼門下之目則府以其省名矣. 今其屬者乃省官爾非丞相之屬.&lt;br /&gt;
策謂前古治大有屬之法可施於今者則周冡宰之職有小宰焉小宰之下皆其屬也. 其餘五官亦各有屬焉然其爵位有尊卑之差矣. 外則牧伯之國今刺擧之任也. 其屬則其臣爾漢之三公府則有長史司直焉東曹西曹之掾焉內則御史外則刺部亦各自用其吏爲掾屬其選之之道則周六官以下其屬皆命於天子牧伯之臣則其卿而下其君選於其國爾漢之三公開府辟召唐之藩鎭亦自薦延其位其職則繫其長之所任而分治之耳. &lt;br /&gt;
今公府任其小事者非無也. 直無若三公之孤六卿之丞共其事者爾其治文書掌勞役者備矣. 其職亦幾矣. 苟欲愼其選淸其流而易其官之名則可矣. 若欲夫預聞政事則賢明之佐謨謀於廟堂之上又何細吏之間焉若夫刺擧之屬則在選任之爾. 謹對.&lt;br /&gt;
&lt;br /&gt;
『문집』2-8 第四道&lt;br /&gt;
問: 今天下費益廣財益匱食加冗農加困貨愈籠文愈密而旱乾水溢無歲無之又未嘗得淸源端本之術少紓其弊雖有智者或任非其責噤不出一語嗚呼! 忍而視斯民之殘也. 今欲使財無匱農無困文無密以拯斯民之殘敢問何策之爲先何修而後可勿踈勿泛以直所論.&lt;br /&gt;
對: 天下大器群生重畜惟君上所制養焉今土地之廣人民之衆較之近代未爲甚盛也. 然近歲費益廣財益匱食加冗農加困貨愈籠文愈密者何也. 殆基本似有所未立法度似有所未擧爾三代之制今不能收功於旦夕也. 試取其切近於體務者言之.&lt;br /&gt;
今財之匱食之冗農之困貨愈籠文愈密者弊雖煩而其原一而已其始在費益廣也. 費益廣則取於民者衆實於府者鮮財不得不匱農不得不困矣. 彼食冗者亦費之一端爾費旣廣財旣匱農旣困則貨不得不籠貨之籠則文不得不密矣. &lt;br /&gt;
所謂費益廣者不曰: 待哺之兵衆乎戍守之費重乎游食之徒煩乎無用之供厚乎爲今之計兵之衆豈能遽去之哉! 在汰其冗而擇其精兵戈之遺豈能遽絶之哉! 在備於我而圖其後游食之徒煩則在禁其末而驅之農無用之供厚則在絶其源而損其數然其所以制之者, 有其道也. &lt;br /&gt;
夫水利之興屯田之制府兵之復義倉之設皆濟時之大利顧縉紳議之熟矣. 惟不以爲舊說之迂而忽之則財以豐食以足貨利可寬文法可損矣. 雖旱乾水溢之變繫乎歲數之常亦吾有備焉爾. 謹對.&lt;br /&gt;
&lt;br /&gt;
『문집』2-9 第五道&lt;br /&gt;
問: 子曰: 苟有用我者三年有成何其效之疾歟又曰: 善人爲邦百年亦可以勝殘去殺矣. 何其效之遲歟又曰: 如有王者必世而後仁必世云者較諸善人則己疾合諸聖人則已遲三者之效不能齊一然則聖何道而疾善何術而遲王何務而必世願以前代已然之迹質於此三者.&lt;br /&gt;
對: 聖人之道, 無所苟而已矣. 以聖人之才施於天下其易矣. 猶必曰: 三年而有成也. 然方之善人之效則聖人之治其疾也. 遠矣. 仲尼曰: 善人爲邦百年亦可以勝殘去殺矣. 夫善人者所謂不踐迹亦不入於室者也. 旣不循前人之弊而守之又不得聖人之道而行之宜其遠且久也. 有人焉相繼而往則百年而後可至治矣. 所謂王者必世而後仁則蒙謂作禮樂之時爾夫民之情不可暴而使也. 不可猝而化也. 三年而成大法定矣. 漸之仁摩之義浹於肌膚淪於骨髓然後禮樂可得而興也. 蓋禮樂者雖上所以敎民也. 然其原則本於民而成於上爾則聖人之效所以疾善人之效所以遲與!&lt;br /&gt;
夫王者之仁其道可見矣. 復請以前代已然之迹而明之孟子曰: 小國七年大國五年可爲政於天下此聖人之效也. 若仲由謂三年使知方伯禽之三年報政雖不能若聖人之道醇且具也. 然亦承聖師之敎奉周公之政其庶乎其次也. 若漢之業創乎高祖因循乎呂惠文帝守之以淳儉孝景紹之以恭黙當時漢之興幾百年矣. 其風俗寬厚幾致措刑亦勝殘去殺之效乎周承文王之業歷武王之治至成王之世而周公作禮樂焉此必世後仁之效乎! 謹對.&lt;br /&gt;
&lt;br /&gt;
&lt;br /&gt;
==宋程顥撰 銘詩==&lt;br /&gt;
『문집』3-1 顔樂亭銘&amp;lt;爲孔周翰作&amp;gt;&lt;br /&gt;
天之生民, 是爲物則非學非師孰覺孰識聖賢之分古難其明有孔之遇有顔之生聖以道化賢以學行萬世心目破昏爲醒周爰闕里惟顔舊止巷汙於榛井堙而圮鄕閭蚩蚩弗視弗履有卓其誰師門之嗣. 追古念今, 有惻其心; 良賈善諭, 發帑以(出?)金. 巷治以闢, 井渫而深; 淸泉澤物佳木成陰載基載落亭曰: 顔樂昔人有心予忖予度千載之上顔惟孔學百世之下顔居孔作盛德彌光風流日長道之無疆古今所常水不忍廢地不忍荒嗚呼! 正學其何可忘!&lt;br /&gt;
&lt;br /&gt;
『문집』3-2 游鄠縣山詩十二首&amp;lt;有序&amp;gt;(游鄠山詩序)&lt;br /&gt;
僕自幼時, 已聞秦山多奇占, 有扈者尤復秀出, 常恨遊賞無便. 嘉祐二年, 始應擧得官, 遂請於天官氏, 願主簿書於是邑, 謂厭飫雲山, 以償素志. 今到官幾二年矣. 中間被符移奔走外幹者三居其二其一則簿書期會倉廥出入固無暇息. 惟白雲特在山面最爲近邑常乘間兩至其餘佳處都未得往變化初心辜負泉石五年二月初吉聞貳車晁公來遊諸. 山先是晁公見約同往會探吏失期二日早晁公以書見命始知車騎已留草堂走白邑大夫張君. 時民産有在山麓者, 以罪沒官, 府符方命量其租入之數因請以往鞭馬至山而晁公已由高觀登紫閣還憩下院見待已久遂奉陪西遊經李氏五花莊息駕池上夜宿白雲精舍詰旦晁公西首僕復傍山東遊紫閣登南山望仙掌回抵高觀谷探石穴窺石潭因周視所定田徜徉於花林水竹間夜止草堂是晩雨氣自西山來始慮不得徧詣諸境一霎遂霽明旦入太平谷憩息於重雲下院自, 入太平谷, 山水益奇絶殆非人境石道甚巇下視可悸往往步亂石間入長嘯洞過虎溪西南下至重雲閣訪鳳池觀雲頂凌霄羅漢三峰登東嶺望大頂積雪後東北來雲際下深澗白石磷磷於水間水聲淸冷可愛坐石掬水戀戀不能去者久之遂宿大定寺. 凌晨, 登上方, 候日初上, 西望藥山北眺大頂千峰萬巒目極無際下山緣東澗渡橫橋復憩於重雲下院出谷遊太平宮故基而歸馬上率爾口語往往成詩章自入山至歸凡四日得長短詠共十二篇姑存之以誌遊覽之次第云.&lt;br /&gt;
&lt;br /&gt;
『문집』3-3 白雲道中&lt;br /&gt;
吏身拘絆同疏屬俗眼塵昏甚瞽矇辜負終南好泉石一年一度到山中.&lt;br /&gt;
&lt;br /&gt;
『문집』3-4 馬上偶成&lt;br /&gt;
身勞無補公家事心冗空令學業衰世路嶮巇功業遠未能歸去不男兒.&lt;br /&gt;
&lt;br /&gt;
『문집』3-5 遊紫閣山&lt;br /&gt;
仙掌遠相招, 縈紆渡石橋, 瞑雲生澗底寒雨下山腰樹色千層亂天形一罅遙吏紛難久駐, 回首羡漁樵.&lt;br /&gt;
&lt;br /&gt;
『문집』3-6 獼猴&lt;br /&gt;
&amp;lt;山僧云: 晏元獻公來獼猴滿山&amp;gt;&lt;br /&gt;
聞說獼猴性頗靈相車來便滿山迎鞭羸到此何曾見始覺毛蟲更世情&lt;br /&gt;
&lt;br /&gt;
『문집』3-7 高觀谷&lt;br /&gt;
轟雷疊鼓響前峰來自彤雲翠藹中. 洞壑積陰成氣象, 鬼神憑暗弄威風. 噴崖雨露千尋濕落石珠璣萬顆紅縱有虯龍難駐足還應不是旱時功&lt;br /&gt;
&lt;br /&gt;
『문집』3-8 草堂&lt;br /&gt;
&amp;lt;寺在竹林之心其竹蓋將十頃&amp;gt;&lt;br /&gt;
參差臺殿綠雲中四面篔簹一徑通曾讀華陽眞誥上神仙居在碧琳宮&lt;br /&gt;
&lt;br /&gt;
『문집』3-9 長嘯巖中得冰以石敲餐甚佳&lt;br /&gt;
車倦人煩渴思長, 巖中冰片玉成方. 老仙笑我塵勞久乞與雲膏洗俗腸.&lt;br /&gt;
&lt;br /&gt;
『문집』3-10 游重雲&lt;br /&gt;
久厭塵籠萬慮昏喜尋泉石暫淸神. 目勞足倦深山裏猶勝低眉對俗人.&lt;br /&gt;
&lt;br /&gt;
『문집』3-11 長嘯洞北回望大頂如列屛幛比到山前却不見蓋爲仙掌所蔽.&lt;br /&gt;
行盡重雲幾曲山回頭方見碧峰寒天將仙掌都遮斷元恐塵中俗眼看.&lt;br /&gt;
&lt;br /&gt;
『문집』3-12 凌霄三峰&lt;br /&gt;
長嘯巖東古寺前三峰相倚勢相連. 偶逢雲靜得見日若有路通須近天陰吹響雷生谷底老松如箸見崖顚. 結根不得居平地猶與蓮花遠比肩.&lt;br /&gt;
&lt;br /&gt;
『문집』3-13 雲際山&lt;br /&gt;
南藥東邊白閣西登臨身共白雲齊上方頂上朝來望陡覺群峰四面低.&lt;br /&gt;
&lt;br /&gt;
『문집』3-14 下山偶成&lt;br /&gt;
襟裾三日絶塵埃, 欲上籃輿首重迴. 不是吾儒本經濟等閒爭肯出山來?&lt;br /&gt;
&lt;br /&gt;
『문집』3-15 是遊也. 得小松黃楊各四本植於公署之西窗, 戲作五絶, 呈邑令張寺丞&amp;lt;興宗&amp;gt;&lt;br /&gt;
中春時節百花明, 何必繁絃列管聲. 借問近郊行樂地, 潢溪山水照人淸.&lt;br /&gt;
心閒不爲管絃樂道勝豈因名利榮? 莫謂冗官難自適暇時還得肆游行.&lt;br /&gt;
功名不是關心事富貴由來自有天. 任是榷酤虧課利不過抽得俸中錢.&lt;br /&gt;
有生得遇唐虞聖爲政仍逢守令賢縱得無能閒主簿嬉遊不負艶陽天.&lt;br /&gt;
獄訟已聞寃滯雪田農還喜土膏勻只應野叟猶相笑不與溪山作主人.&lt;br /&gt;
&lt;br /&gt;
『문집』3-16 偶成&amp;lt;時作鄠縣主簿&amp;gt;&lt;br /&gt;
雲淡風輕近午天望花隨柳過前川旁人不識予心樂, 將謂偸閒學少年.&lt;br /&gt;
&lt;br /&gt;
『문집』3-17 郊行卽事&lt;br /&gt;
芳原綠野恣行時春入遙山碧四圍. 興逐亂紅穿柳巷困臨流水坐苔磯. 莫辭盞酒十分醉秪恐風花一片飛况是淸明好天氣不妨游衍莫忘歸.&lt;br /&gt;
&lt;br /&gt;
『문집』3-18 下白徑嶺先寄孔周翰郞中&lt;br /&gt;
驟經微雨過芳郊, 轉覺長河氣象豪. 歸騎已登吳坂峻飛雲猶認華山高門前岐路通西國城上樓臺壓巨濤欲問甘棠舊風化, 主人邀客醉香(春?)醪.&lt;br /&gt;
&lt;br /&gt;
『문집』3-19 春日江上&lt;br /&gt;
新蒲嫩柳滿汀洲春入漁舟一棹浮雲幕倒遮天外日風帘輕颺竹間樓望窮遠岫微茫見興逐歸槎汗漫游不畏蛟螭起波浪却憐淸泚向東流.&lt;br /&gt;
&lt;br /&gt;
『문집』3-20 題淮南寺&lt;br /&gt;
南去北來休便休白蘋吹盡楚江秋道人不是悲秋客一任晩山相對愁.&lt;br /&gt;
&lt;br /&gt;
『문집』3-21 桃花菊&lt;br /&gt;
仙人紺髮粉紅腮近自武陵源上來&amp;lt;此花近歲方有&amp;gt;不比常花羞晩發故將春色待秋開存留金蘂天偏與漏泄春香衆始猜兼得佳名共堅節曉霜還獨對樓臺.&lt;br /&gt;
&lt;br /&gt;
『문집』3-22 早寒&lt;br /&gt;
一夜威霜特地嚴朝來寒氣入書簾乍須火暖親爐獸初覺冰澌結硯蟾敗葉卷風輕蔌蔌遠峰經曉靜尖尖出門未要貂狐燠且著輕裘次第添.&lt;br /&gt;
&lt;br /&gt;
『문집』3-23 新晴野步.&lt;br /&gt;
靑帝方成萬物春如何滛雨害芳晨乞求共指雲間日悔恨輕嫌陌上塵消盡風威猶料峭放開山色已嶙峋燕遊莫道王孫樂亦有羲皇更上人.&lt;br /&gt;
陰曀消除六幕寬嬉遊何事我心閒鳥聲人意融和候草色花芳杳藹間水底斷霞光出岸雲頭斜日影銜山緣情若論詩家興却恐騷人合厚顔&lt;br /&gt;
&lt;br /&gt;
『문집』3-24 中秋月&lt;br /&gt;
雲靜好風吹(微?), 淸光溢四垂金行方盛日陰魄正中時髣髴窺瑤闕分明露桂枝遴英同醉賞誰復歎官羈?&lt;br /&gt;
&lt;br /&gt;
『문집』3-25 盆荷二首&lt;br /&gt;
庭下竹靑靑&amp;lt;一作圓&amp;gt;盆荷水面平誰言無遠趣自覺有餘淸影倒假山翠波光朝日明漣漪尤綠淨凉吹夜來生.&lt;br /&gt;
衡茅岑寂掩柴關庭下蕭疎竹數竿狹地難容大池沼淺盆聊作小波瀾澄澄皓月供宵影瑟瑟凉風助曉寒不校蹄涔與滄海未知淸興有誰安?&lt;br /&gt;
&lt;br /&gt;
『문집』3-26 象戲&lt;br /&gt;
大都博奕皆戲劇象戲翻能學用兵. 車馬尙存周戰法偏裨兼備漢官名中權八面將軍重河外尖斜步卒輕却凭紋楸聊自笑, 雄如劉項亦閒爭.&lt;br /&gt;
&lt;br /&gt;
『문집』3-27 九日訪張子直承出看花戲書學舍五首&lt;br /&gt;
平日(昔?)邀相見過門又不逄貪隨看花伴應笑我龍鍾.&lt;br /&gt;
須知春色醲於酒醉得遊人意自狂直使華顚老公子看花爭入少年場.&lt;br /&gt;
貪花自是少年事 沈酒定嫌醒者非顧我疎慵老山野却騎歸馬背斜暉.&lt;br /&gt;
下馬問老僕言公賞花去只在近園中業深不知處.&lt;br /&gt;
桃李飄零杏子靑滿城車馬響春霆就中得意張公子十日花前醉不醒.&lt;br /&gt;
&lt;br /&gt;
『문집』3-28 戲題&lt;br /&gt;
曾是去年賞春日春光過了又逡巡却是去年春自去我心依舊去年春.&lt;br /&gt;
&lt;br /&gt;
『문집』3-29 贈王求甫鐵如意&lt;br /&gt;
妖言莫信傳張惡虛氣休將碎唾壺借問閒窗靜狐背何如爭勝擊珊瑚?&lt;br /&gt;
&lt;br /&gt;
『문집』3-30 和家君早寒之什&lt;br /&gt;
滿地淸霜結曉寒, 平明飛霰洒柴關. 乍憑酒力溫肌骨, 陡覺風威著面顔. 閭里相呼泥北戶, 牛羊收牧下前山. 急須趂日藏薪炭, 凍後高枝不易攀.&lt;br /&gt;
&lt;br /&gt;
『문집』3-31 和詠草&lt;br /&gt;
漸覺東皇意思勻陳根初動夜來新忽驚平地有輕綠已蓋六街無舊塵莫爲枯榮吟野草&amp;lt;恐當作火&amp;gt;且憐愁醉柅&amp;lt;舊作枕&amp;gt;香輪詩人空怨王孫遠極目萋萋又一春&lt;br /&gt;
&lt;br /&gt;
『문집』3-32 和邵堯夫打乖吟二首&lt;br /&gt;
打乖非是要安身道大方能混世塵. 陋巷一生顔氏樂淸風千古伯夷貧. 客求墨妙多攜卷天爲詩豪剩借春儘把笑談親俗子德容猶足慰鄕人.&lt;br /&gt;
聖賢事業本經綸肯爲巢由繼後塵? 三幣未回伊尹志萬鍾難換子輿貧. 且因經世藏千古已占西軒度十春. 時止時行皆有命先生不是打乖人.&lt;br /&gt;
&lt;br /&gt;
『문집』3-33 和堯夫首尾吟&lt;br /&gt;
先生非是愛吟詩爲要形容至樂時醉裏乾坤都寓物閒來風月更輸誰死生有命人何與消長隨時我不悲直到希夷無事處先生非是愛吟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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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3-34 和堯夫西街之什二首&lt;br /&gt;
先生相與賞西街小子親攜几杖來行次每容參劇論坐隅還許侍餘盃檻前流水心同樂林外靑山眼重開時泰身閒難兩得直須乘興數追陪.&lt;br /&gt;
先生高蹈隱西街風月猶牽賦詠才暫到隣家賞池舘便將佳句寫瓊瑰壯圖已讓心先快劇韻仍降字占挼只有一條誇大甚水邊曾未兩三盃&lt;br /&gt;
&lt;br /&gt;
『문집』3-35 遊月陂&lt;br /&gt;
月陂堤上四徘徊北有中天百尺臺萬物已隨秋氣改一鐏聊爲晩凉開水心雲影閒相照林下泉聲靜自來世事無端何足計但逢佳日約重陪.&lt;br /&gt;
&lt;br /&gt;
『문집』3-36 秋日偶成二首&lt;br /&gt;
寥寥天氣已高秋更倚凌虛百尺樓世上利名群蠛蠓古來興廢幾浮漚退居陋巷顔回樂不見長安李白愁兩事到頭須有得我心處處自優游.&lt;br /&gt;
閒來無事不從容睡覺東窗日已紅萬物靜觀皆自得四時佳興與人同道通天地有形外思入風雲變態中富貴不滛貧賤樂男兒到此是豪雄.&lt;br /&gt;
&lt;br /&gt;
『문집』3-37 代少卿和王宣徽遊崇福宮&lt;br /&gt;
睿祖開眞宇祥光下紫微威容凝粹穆仙仗儼周圍嗣聖嚴追奉神遊遂此歸. 冕旒臨秘殿天日照西畿朱鳳銜星蓋淸童護玉衣鶴笙鳴遠吹珠蘂弄晴暉瑤草春常在瓊霜曉未晞. 木文靈像出太一醴泉飛. 醮夕思飆馭, 香晨望絳闈. 衰遲愧宮職蕭洒自忘機.&lt;br /&gt;
&lt;br /&gt;
和王安之五首&lt;br /&gt;
&lt;br /&gt;
『문집』3-38 小園&lt;br /&gt;
閒坊西曲奉常家景物天然占一窳恰似庾園基址小全勝浥澗路途賖知君陋巷心猶樂比我僑居事已誇. 且喜杖藜相過易隔牆無用少游車. &amp;lt;白樂天有詩戲盧中丞浥澗山居去城之遠&amp;gt;&lt;br /&gt;
&lt;br /&gt;
『문집』3-39 野軒&lt;br /&gt;
誰憐大第多奇景自愛貧家有古風會向紅塵生野思始知泉石在胸中.&lt;br /&gt;
&lt;br /&gt;
『문집』3-40 汙亭&lt;br /&gt;
强潔猶來眞有爲好高安得是無心汙亭妙旨君須會物我何爭事莫侵&lt;br /&gt;
&lt;br /&gt;
『문집』3-41 藥軒&lt;br /&gt;
囊中數味應千種砌下栽苖過百名好是微風入庭戶淸香交送滿檐楹.&lt;br /&gt;
&lt;br /&gt;
『문집』3-42 晩暉亭&lt;br /&gt;
亭下花光春正好亭頭山色晩尤佳欲知剩占淸&amp;lt;一作春&amp;gt;風處思順街東第一家&lt;br /&gt;
&lt;br /&gt;
『문집』3-43 和花菴&lt;br /&gt;
得意卽爲適種花非貴多一區才丈席滿目自雲蘿靜聽禽聲樂閒招月色過期公在康濟終柰此情何!&lt;br /&gt;
&lt;br /&gt;
『문집』3-44 子直示以新詩一軸偶爲四韻奉謝&lt;br /&gt;
治劇君能佚居閒我更慵自惟降藻麗不解斷舂容寡和知高唱深情見古風靜吟梁甫意眞似臥隆中.&lt;br /&gt;
&lt;br /&gt;
『문집』3-45 和諸公梅臺&lt;br /&gt;
急須乘興賞春英莫待空枝謾寄聲淑景暖風前日事淡雲微雨此時情.&lt;br /&gt;
&lt;br /&gt;
『문집』3-46 後一日再和&lt;br /&gt;
常勸嬉遊須及辰莫辭巾屨染埃塵秪應風雨梅臺上已減前時一半春.&lt;br /&gt;
&lt;br /&gt;
『문집』3-47 送呂晦叔赴河陽&lt;br /&gt;
曉日都門颭旆旌晩風鐃吹入三城知公再爲蒼生起不是尋常刺史行.&lt;br /&gt;
&lt;br /&gt;
『문집』3-48 贈司馬君實&lt;br /&gt;
二龍閒臥洛波淸今日都門獨餞行. 願得賢人均出處始知深意在蒼生.&lt;br /&gt;
&lt;br /&gt;
『문집』3-49 哭張子厚先生&lt;br /&gt;
歎息斯文約共修如何夫子便長休山東無復蒼生望西土誰共後學求千古聲名聯棣萼二年零落去山丘寢門慟哭知何限豈獨交親念舊游?&lt;br /&gt;
&lt;br /&gt;
『문집』3-50 陪陸子履遊白石萬固&lt;br /&gt;
條山蒼蒼河流黃中蒲形勢天下彊. 帝得賢侯殿一方四年不更慰民望. 元豐戊午季春月上心閔雨愁黎蒼. 使車四出走群望我亦奉命來侯(陜?)疆. 情誠感格天意順詔書才下雨已雱病麥還靑禾出土野農鼓舞歌君王. 故人相見不道舊爲雨歡喜殊未央聖主寬憂小臣樂自可放蕩舒胸腸白石萬固皆勝地主人爲我攜壺觴. 况逢佳日俗所尙車馬未曉塡康莊扶提十里雜老幼迤邐千騎明戈槍初聽鳴鐃入靑靄漸見朱旆輝朝陽. 遨頭自是謝康樂, 後乘獨慚元漫郞侯來雖知有賓客衆喜更爲將豐穰臨溪坐石遍巖谷幽處往往聞絲簧山光似迎好客動日景定爲遊人長乘高望遠興不盡戀戀不知歧路忙人生汨沒苦百態得此樂事眞難常我辭佳境已惆悵侯亦那得久此鄕他時會合重相語辜負泉石何能忘?&lt;br /&gt;
&lt;br /&gt;
『문집』3-51 陳公廙園修禊事席上賦&lt;br /&gt;
盛集蘭亭舊風流洛社今坐中無俗客水曲有淸音香篆來還去花枝泛復沈未須愁日暮天際是輕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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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3-52 春雪&lt;br /&gt;
二月將臨尾群陰久退潛. 只知桃李艶何復雪霜嫌? 密霰仍先集飄霙忽散霑. 帶風成料峭, 和雨作廉纖. 江漢初彌望珠璣亦間兼. 片痕才著瓦斜勢漸穿簾. 鳥化遼城鶴途鋪越女(糸+兼). 落英時鬪舞飛絮或同黏. 直把瓊瑤比誰疑鵠鷺撏透肌錐共利洒面刃爭銛. 寒怯開闈賞光凝伴月覘價增樵市炭興入酒家帘. 駐足銀粧履昻頭玉裹髥如何欺煦律重復困窮閻? 薪乏經朝備衣因恃暖拈. 擷芳游女恨憂歲老農占. 惜竹頻敲葉愁花旋覆苫. 失權悲太皥助虐有飛廉. 驟降初疑勇旋消亦訝謙. 朔雲雖借便水后可無厭. 縱任陰靈巧, 難令木氣殲. 寒威徒自奮春氣亦時添積勢方平壟澌流已墜簷暗空猶沓沓近地卽佔佔遠水難遮面高峰不裹尖著墻聊畫粉蓋地豈成鹽? 紈扇驚塵曀崑崗認火炎. 端來薦融釋空復助洳漸積潤終滋嫩驚雷亦震淹. 東君莫惆悵杲日待重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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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3-53 晩春&lt;br /&gt;
人生百年永光景我逾半. 中間幾悲歡况復多聚散. 靑陽變晩春弱條成老榦不爲時節驚把酒欲誰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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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3-54 西湖&lt;br /&gt;
潩水橋邊鴨子陂, 樓臺只在郡城西煙波乍見心先快島嶼將尋路欲迷盡日無風橫舴艋有時經雨飮虹霓如何咫尺塵埃地能使遊人意不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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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3-55 環翠亭&lt;br /&gt;
城居不見萬山重因起高 亭破遠空虛曠直疑天宇外周旋如在畫屛中凝嵐散藹層層出削玉排靑面面同暫得登臨已忘去四時佳致屬賢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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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3-56 酬韓持國資政湖上獨酌見贈&lt;br /&gt;
對花酌酒公能樂飯糗羹藜我自貧. 若語至誠無內外却應分別更迷眞. &amp;lt;韓詩云曲肱飮水程夫子宴坐焚香范使君愧我未能忘外樂緣尊紅芰對西曛&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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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程顥撰 墓誌銘==&lt;br /&gt;
『문집』4-1 故戶部侍郞致仕彭公行狀&lt;br /&gt;
公諱思永字季長其先京兆人唐之中世有爲吉州刺史者因家焉今爲廬陵人尙書治經術以能詩名於世慷慨有大節仕不得志未老以東宮官退居臨湘公其次子也. &lt;br /&gt;
公性淳粹明重材質瑰秀孩提時卽異於常兒未嘗爲戱弄之事數歲已自知爲學尙書每撫其背曰: 興吾家者必是兒也. 未冠居尙書喪以孝聞家貧無以葬晝夜號泣營治歲終卒能襄事扶喪數千里歸廬陵知者無不咨歎終喪益自奮勵力學有文稱.&lt;br /&gt;
天聖五年擧進士擢第授南康軍判官計臣言其材遂監泰州角斜鹽場當路益知其賢交薦之秩滿遷大理寺丞監洪州鹽務移知廣州南海縣以母喪去職服除知洪州分寧縣二邑素號難治前令比以罪去民化公之誠相戒以毋犯法至於無訟.&lt;br /&gt;
旣又通判睦州會海水大上夜敗台州城郡人多死詔監司擇良吏往撫之公遂行將至吏民皆號訴於道公悉心救養不憚勞苦至忘寢食盡葬溺死者爲文以祭之問疾苦賑饑乏去盜賊撫羸弱其始至也. 城無完舍公周行相視爲之規畫朝夕暴露未嘗憩息民貧不能營葺者命工伐木以助之數月而公私之舍畢復人安其居公視故城庳壞僅有髣髴思爲遠圖召僚屬而謂之曰: “郡瀕海而無城此水所以爲害也. 當與諸君圖之.” 程役勸功民忘其勞城成遂爲永利天子嘉之錫書獎異後去台還睦二州之民喜躍啼戀者交於道.&lt;br /&gt;
未幾, 就移知潮州潮民歲苦修堤之役吏緣爲奸貧者尤被其害. 公爲之法, 役均而費省, 民大悅. 代還, 知常州時爲都官員外郞尋召爲侍御史極論內降授官賞之弊以謂斜封非公朝之事仁宗深然之. 皇祐祀明堂前一曰: 有傳赦語百官皆得遷秩者公方從駕宿景靈宮亟上言不宜濫恩以益僥倖. 旣肆赦果然.&lt;br /&gt;
時張堯佐以妃族進王守忠以親侍帷幄被寵參知政事闕員堯佐朝暮待命守忠亦求爲節度使物議讙動公帥同列言之皆曰: 宜待命行公曰: 宜以先事得罪命出而不可救則爲朝廷失矣. 遂獨抗疏極言, 至曰: 陛下行此覃恩無意孤寒獨爲堯佐守忠故取悅衆人耳. 且言妃族秉政內臣用事皆非國家之福疏入仁宗震怒人皆爲公危之. 公曰: 苟二人之命不行雖赴鼎鑊無恨於是御史中丞郭勸諫官吳奎皆爲上言其忠當蒙聽納不宜加罪. 仁宗怒解而堯佐守忠之望遂格.&lt;br /&gt;
公猶以汎恩罷臺職以司封員外郞出守宣州. 前守以贓敗郡政隳弛歲復大歉公至修紀綱撫凋瘵奏發官庾以活饑莩卒無流亡. 體量安撫使上公治狀, 爲諸將&amp;lt;一作州&amp;gt;之最.&lt;br /&gt;
儂智高連陷州郡, 嶺表用兵餉饋仰於荊湖除北路轉運使至部奏黜守令之殘暴疲懦者各一人而八州知勸丁溪蠻酋彭仕羲恃險而驕將帥群蠻爲亂先移文罵辰州守將將不能制請公誅之公行部至辰仕羲畏公卽遣親信持書迎謁禮甚謹公推誠待之諭以禍福皆悚懼感服請自悛革邊患遂息.&lt;br /&gt;
時大農以利誘諸路使, 以羡餘爲獻. 公曰: “裒民取賞, 吾不忍爲.” 遂無所獻. 南寇平, 公以勞進工部郞中, 召爲度支判官升刑部歲餘出爲益州路轉運使始直史館賜三品服入辭仁宗諭之曰: 益部遠方以卿安撫吾無憂矣. 至蜀會城都闕守詔公權領府事前政多務姑息寖失法度至有吏盜官錢千緡付獄已三歲猶縱其出入自若者公命窮治之一曰: 而獄具蜀人以交子貿易皆藏於腰間盜善以小刃取之於稠人中如己物民病苦之. 公得其狀, 卽捕獲一人使疏其黨類得十餘輩, 悉黥隸諸軍, 盜者遂絶二罪而人知畏法蜀乃大治.&lt;br /&gt;
歲有中貴人祠峨嵋常留成都中數十日誅取珍貨奇玩例至數百萬錢一出於民間. 公命三省其二使者恨怒而去公不之顧任中遷兵部郞中召還爲戶部副使. 歲餘以天章閣待制充陜西都轉運使河朔謀帥以公鎭高陽仍進秩諫議大夫英宗嗣位恩升給事中. 時狃於承平治兵者鮮明紀律而三關爲甚. 公爲帥方重嚴正犯者頗以軍法從事, 驕兵大戢. 河北舊以桑麻爲産籍之高下民懼不敢藝植故益貧公奏更其法自是絲績之利歲歲增益. 在鎭二年邊圉帖寧, 人民浹和.&lt;br /&gt;
公惡邊臣之邀功啓事者屢加裁正遂與大臣持議不合由是以病請解兵任求爲江南官徙知江寧府潮與江寧舊多火災迄公去未嘗作人以爲德政之感.&lt;br /&gt;
留金陵歲餘, 復召權御史中丞. 時追崇濮王大號復有稱親之議諫官御史以典禮未正相繼論列者六七人皆以罪去公始拜中司力陳其不可, 且請召還言事者. 上未之察更爲疏極論其事言益切至英宗深加聽納事幾施行而大臣持之甚力故不果公因求解憲職以章言者五進見而面陳者多至不記會英宗不豫公方憂懼不復自言.&lt;br /&gt;
今天子踐阼, 眞拜御史中丞, 請裁損出入用度, 務從儉約以稱先志上嘉納之會御史蔣之奇奏發大臣陰事, 其說蓋盛於都下, 而之奇欲扳公爲助, 乃曰: 公嘗言之公亦謂帷箔之私, 非外人所知, 誠難究詰, 然亦有以取之, 故謗言一興而人以爲信且其首爲濮園議違典禮以犯衆怒不宜更在政府而執政以之奇所論, 冥昧不可質, 迫公言其所從來. 三問而公奏益急, 且曰: 風聞者以廣聰明也. 今必問其所從來因而罪之則後無聞矣. 寧甘重謫不敢廢國家開言路之法因極陳大臣朋黨專恣非朝廷計翌日降授給事中知黃州道徙太平州郊祀推恩復工部侍郞知毫州未滿歲移揚州熙寧三年上書告老遷戶部侍郞致仕朝廷憐之故詔辭甚美所以寵耀其終始焉.&lt;br /&gt;
公晩樂歷陽風土遂徙居之將歸十一月過金陵二十六日以疾終享年七十有一金陵之人奔走供事往來哭於道路其得人心如此公任官四十五年累階至某勳某爵某食邑若干.&lt;br /&gt;
公精愼長於政事遇繁劇他人若不可堪而公處之裕然故世稱有大體精吏治者必歸之公其事業磊落見於時者爲不少矣. 然其德性之美心術之醇世尤尊之蓋資禀有過於人者也. 故其仁厚誠恕出於自然.&lt;br /&gt;
年八九歲時, 尙書爲岳州從事公晨起將就學舍得金釵於門外公黙坐其處以伺訪者有一吏徘徊久之問故果墜釵者也. 公詰其狀驗之信則出付之吏謝以數百金公笑不受曰: 我若欲之取釵不過於數百金邪吏歎駭而去.&lt;br /&gt;
始就擧時貧無餘貲惟持金釧數隻棲於旅舍同擧者過之衆請出釧爲翫客有墜其一於袖間者公視之不言衆莫知也. 皆驚求之公曰: 數止此耳. 非有失也. 將去袖釧者揖而擧手釧墜於地衆服公之量.&lt;br /&gt;
撫宗族有恩意外甥孤女收視之如已子爲擇善士而嫁之守常一不妄遷習與朋友交盡信義始卒無移改廉潔純儉本之天性居母喪貧甚鄕人爭饋之皆謝去風俗爲之化後居顯仕自奉養不改其素平生無聲色奇巧之翫其氣宇高爽議論淸澹而端莊恭謹動必由禮未嘗有惰慢之色戲侮之言見者皆知畏重然襟度夷曠, 不可澄撓, 與人處雖終歲莫見其喜怒之變遇事明白不事襮飾接人無貴賤高下一以忠信動無疑忌卽之溫然有大雅之德.&lt;br /&gt;
爲政本仁惠, 吏民愛之如父母惟不喜矯情悅衆揚已取譽常曰: 牢籠之事吾所不爲居憲府多所論奏未嘗以語人. 或疵其少言惟謝之終不自辨每謂人曰: 吾不爲他學但幼卽學平心以待物耳. 又嘗敎其子弟曰: 吾數歲時冬處被中則知思天下之寒者矣. 蓋源流如此宜其仁恕之善見於天下自朝廷至於士人推其誠長者.&lt;br /&gt;
至其持守剛勁, 不可毫髮遷奪, 喜善嫉惡, 勇於斷決, 不爲勢利誘, 不以威武移. 潮州州宅舊傳多怪前後守臣無寧處者公迄去未嘗問其有無其達理守正若此凜乎其丈夫也. 故歷事三朝人主信之.&lt;br /&gt;
公娶晏氏, 故相元憲公之姪而刑部侍郞諱容之子也. 封延安郡君有賢行爲宗黨所尊二男長曰: 衛前趙州軍事判官孝謹和厚以親老不忍去左右解官歸侍者十年矣. 次曰: 衍俊敏有高才方擧進士而卒五女子長適知鄂州嘉魚縣胡從次適宜春李伯英次卽顥之室又次適太常博士田祐次適著作佐郞齊域而歸李氏齊氏者皆早世. 孫四人: 曰: 該曰: 諮並試將作監主簿詢訢尙幼. 孫女五人俱未嫁.&lt;br /&gt;
公終之明年嗣子將以某月某日奉公之喪, 葬於和州歷陽縣某鄕某里某地. 前期得公之官次行事於其家若公之道德則顥所親炙而知者, 謹加編錄, 請求誌於盛德君子, 以圖不朽. 謹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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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4-2 程邵公墓誌&lt;br /&gt;
邵公, 廣平程顥之次子也, 生於治平始元仲秋之四日, 死於熙寧首祀仲夏之十四日越三日藏&amp;lt;一作葬&amp;gt;之於伊陽縣神陰鄕祖塋之東邵公其幼名也. 端慤其名也. &lt;br /&gt;
生而有奇質未滿歲而溫粹端重之態完然可愛聰明日發而方厚淳美之氣益備其始言也. 或授之以詩率未三四過卽已成誦矣. 久亦不復忘去雖警悟俊穎若照徹內外而出之從容故敏於見知而安於言動坐立必莊謹不妄瞻視, 未嘗有戲慢之色. 孝友信讓之性蓋出於自然與人言則溫然及其有所不爲則確乎其守也. 大凡其心有所許後雖以百事誘迫終不復移矣. 日視群兒相與狎弄歡笑跳梁於前泊乎如不聞知雖有喜相侵暴者亦莫之敢侮蓋厥生五年而人不見其有喜怒好欲是豈特異於常兒哉! 皆老於學者之所難能也. 而吾兒之資乃成於生之初嗚呼! 使其降年之永則吾不知其所至也. 吾弟頤亦以斯文爲己任嘗意是兒當世吾兄弟之學今則已矣. 則吾之慟亦不特以父子之親也. &lt;br /&gt;
夫動靜者陰陽之本况五氣交運則益參差不齊矣. 賦生之類宜其雜揉者衆而精一者間或値焉以其間値之難則其數或不能長亦宜矣. 吾兒其得氣之精一而數之局者歟天理然矣. 吾何言哉! 以其葬日之迫刋刻之不暇也. 惟砂書於磚以誌其壙.&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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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4-3 程殿丞墓誌銘&lt;br /&gt;
程氏居永寧之博野土風渾厚世以忠廉孝謹聞少師貴重於朝始賜第京師爲開封人世風不衰子孫多好善而吾叔父可謂能守其家法者矣. 叔諱瑜字叔寶: 少師諱羽淸河太君張氏襄陵太君賈氏之曾孫尙書虞部員外郞諱希振高密縣君崔氏之孫, 贈大理寺丞諱道天水趙氏長壽縣大君任氏之子.&lt;br /&gt;
少以族兄廣平文簡公廕試將作監主簿未冠爲荊南監利尉卽以幹敏稱再調永州零陵簿益以才著時谿蠻嘯動焚劫縣邑道州寧遠最當賊衝部使者命公攝令事至止之日邑無城壁府無兵械公經營創治夜以繼日完集未幾蠻寇大至設長圍以逼城公激勵士卒躬冒矢石捍守累日以奇兵由水中旁出賊後合戰甚苦賊乃敗去旣而同守者皆論功丐賞公曰: 城守吾事也. 城獲完足矣. 尙當以爲利乎卒不自言.&lt;br /&gt;
代還得爲汝州龍興令計省言其材遂監解州鹽池歲課羡溢改大理寺丞簽書磁州判官公事太守武人不知爲政公從容開贊一郡大治事雖出公而人莫窺其跡謙晦不伐率皆此類以年勞升太子贊善大夫賜五品服就移知邛州依政縣時長壽太君春秋高公懼有遠行之勞卽上書願就監臨以便奉養改舒州皖口監轄乃以考課遷殿中丞還朝知濮州雷澤縣未行暴疾終於京師實嘉祐七年三月十八日也. &lt;br /&gt;
公姿儀偉秀風度平雅端莊謹厚不妄言笑進退動止皆有法度衣冠整理望之肅然三歲而孤長壽太君敎養嚴至恂恂奉事恪恭朝夕未嘗少懈善與人交久而益篤嗚呼! 行足以勵俗才足以有爲不幸短命未究所施歿之年方四十三矣. &lt;br /&gt;
公娶張氏封福昌縣君和慈孝睦族人推其賢三子曰: 預以疾廢曰: 顗曰: 顓皆爲儒學三女長適前常州軍事推官王師古仲適襄陵賈芮季適汝南周純明.&lt;br /&gt;
熙寧二年八月丙申公之從兄司農葬公於河南府伊陽縣神陰鄕先塋之次顥以父命得預役事又掇公之官世行業而爲之誌旣又繫之以銘曰: &lt;br /&gt;
謹於奉親勤於事君端於立身無愧乎古人山可夷谷可堙斯言不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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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4-4 李寺丞墓誌銘&lt;br /&gt;
予友李君仲通諱敏之世居北燕高祖避亂南徙今爲濮人丞相文定公迪乃其世父也. 曾祖令珣祖護皆以丞相故贈太師尙書令考遜用子貴贈吏部尙書.&lt;br /&gt;
仲通生而有賢資端厚仁恕見於孩提之時擧動齊整不妄言笑燕居終日汨然而無情容望之者皆知其君子人矣. 與人言無隱情惟聞人之過則未嘗復出於口安靖寡欲居貧守約裕如也. 好古力學博觀群書尤精於春秋詩易其後所得殊爲高深方勇勵自進不幸短命惜夫未見其止也. 死之年纔三十矣. &lt;br /&gt;
仲通之德蓋完於天成孝友之性尤爲絶異侍太夫人疾衣不解帶者累月及居喪哀毁過甚中外數百口上愛下信人無間言群從聚居臧獲使令者衆雖馭之過嚴不能使之無犯惟偶爲仲通所責則其人必慚悵累日痛自飭勵及仲通之亡濮之人無賢不肖皆失聲痛惜或爲隕涕非至誠及物, 其能有是乎?&lt;br /&gt;
仲通外甚和易遇物如恐傷之雖家人未始見其喜怒. 及其出辭氣, 當事爲則莊厲果斷, 不可以非義回屈. 始用蔭補郊社齋郞, 調虔州瑞金縣主簿. 會劇賊戴小八攻害數邑, 朝廷患之命御史督視仲通時承尉乏與其令謀曰: 劉右鶻石門羅姓者皆健賊招捕之累年矣. 小八不能連二盜以自張吾知其無能爲也. 當說使自効則賊爲不足破矣. 乃遣人諭二盜皆曰: 我服李君仁信久矣. 願爲之死然召我亦有以爲信乎仲通卽以其符誥與之且約曰: 某日當以甲二百來見我於邑中衆皆恐懼仲通曰: 彼欲爲惡雖不召將至且吾信於邑人彼亦吾人也. 何憚乎乃將二盜與之周旋卒得其死力遂斬小八盡平其黨朝廷嘉之遷衛尉寺丞仍升一任御史用間者言將誅劉羅二黨. 仲通以爲失信不義抗論甚力久始見從仲通又自言於朝請因其立功, 縻以冗職, 可絶後患書奏不報其羅姓者果復爲害.&lt;br /&gt;
仲通宰江寧之上元有古循吏之風. 邑之舊田稅不均, 貧弱受其弊, 仲通爲法以平之豪猾惡其害己共爲謗語借勢於上官以搖其事人皆爲仲通危仲通堅處不變未滿歲而所均者萬七&amp;lt;一作二&amp;gt;千室事業雖百未一施槩是二節則高明之見剛勇之氣發於事者亦可知已.&lt;br /&gt;
嗚呼! 人非有古今之殊特患夫忽近而慕遠耳. 如吾仲通之材之美古獨可以多乎哉! 向若天假之年成就其所學自當無媿於古人況使得與古之人並而親炙於聖人之時乎則吾知其果不後曾閔之列矣. &lt;br /&gt;
仲通以治平三年五月終於家熙寧七年二月庚寅葬於濮州鄄城縣遺直鄕之先塋夫人王氏附焉夫人太子中舍杲之女賢慧靖淑雅有法度及寡居益自晦重素衣一食以終身焉蓋後仲通六年而亡仲通嘗生二女皆天卒無子以兄之子孝和爲嗣.&lt;br /&gt;
仲通平生相知之深者莫如予故將葬其家以誌文來屬其可辭乎銘曰: &lt;br /&gt;
二氣交運兮五行順施剛柔雜揉兮美惡不齊禀生之類兮偏駮其宜有鍾粹美&amp;lt;一作純粹&amp;gt;兮會元之期. 聖雖可學&amp;lt;一作學作&amp;gt;兮, 所貴者資便儇皎厲兮去道遠而展矣. 仲通兮賦材特奇進復甚勇兮其造可知德何完兮命何虧秀而不實聖所悲孰能使我無愧辭後欲有考觀銘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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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4-5 程郞中墓誌&lt;br /&gt;
公諱璠字仲韞姓程氏世居中山之博野宋興先少師以勳德顯重賜第京師始爲開封人少師諱羽其媲曰: 淸河太君張氏襄陵太君賈氏是生虞部府君諱希振娶博陵崔氏封高密縣君是生尙書府君諱遹公卽尙書之仲子母曰: 孝感太君長安太君皆張氏.&lt;br /&gt;
公生數歲而孤敎養於伯兄十六以族兄廣平文簡公廕試將作監主簿始冠爲常州戶曹掾時朝廷遣使安撫二浙表言公才就除明州司法力抗暴守數活疑獄.&lt;br /&gt;
當途者交薦之遂改京官知壽州安豐邑富多彊猾小民困於侵漁爲令者常苦其難制公至未幾皆歛手莫敢犯盜賊亦越逸他境增治芍陂以廣灌漑人賴其賜道路謠頌聞於京師大豪陳順謀去其母紿之醉宿旁舍因誣以爲嫁使其黨證之公察其情卽命捕置果已亡去權至能使監司移其獄公拒弗與根索益急順乃持金謂審官吏謀去公以緩其事吏卽爲謾奏移公興元府西縣公具得行賂狀人或勸公辨之朝公曰: 吾豈與吏辨者乎? 曹吏以謬誤自陳得改洪州之豐城江水嘗環城人大饑邑豪吳氏以貲得官藏粟閉糴公召諭之不從謂曰: 民餓且死令亦不敢自保祿位當杖爾以取之吳氏大懼哀祈請命於是富人爭出粟民用以濟.&lt;br /&gt;
以謀葬其先世求知河南伊闕縣秩滿簽書河東節度判官公事丁長安太君憂服除知永安縣兼陵臺令奉陵寢皆中貴人前令多務姑息往往侵暴邑人公待之有方皆歛戢就法度內韓贄守洛醜公正直誣以非罪洛人不直其事讙聞道路而公卒不自辨還朝通判和州.&lt;br /&gt;
先是, 蔡州妖尼惠普以左道惑衆數年之間四方響動奔走奉事惟恐不至其後奸跡暴露有司猶暴其罪但坐杖皆羈置歷陽時朝廷當有赦惠普卽詐疾以俟卒得免杖人皆神之謂果不可得而刑也. 居和未久崇奉者稍稍自遠而至郡守禮之甚謹公始戾止會守以謫去權領郡事. 一日捽至庭下, 布獄械於前使具道所以罔人之狀. 故其奸謀詭說, 皆掀揭呈露, 乃正其罪而刑之. 有識之士以謂微公之斷不能解天下之惑. 有李洞元者爲神怪之說妄言受知昭陵嘗以金字書賜之江淮之間從者如市公亦按置於法由是遠近悚服.&lt;br /&gt;
復通判隰州. 歲大饑力爲賑助所存活者甚衆. 熙寧乙卯夏四月代還甲申以疾終於河南享年五十七.&lt;br /&gt;
公資質瑰壯明辨剛決接人誠厚動有恩意輕材好義中懷豁如材長於治民嚴而有愛敏而不苛區繁剸劇常有餘裕其所斷獄人自以爲不寃故前所涖去久而人思之識用高爽有大過人者凡是山川土田人物名氏目所一見耳. 所暫聞閱年雖多不復忘廢豐城大邑公爲之三年識其民且半其餘政事條理從可知矣. &lt;br /&gt;
官自衛尉丞, 九遷爲比部郞中, 以年勞賜五品服. 始娶倪氏, 事姑不謹公以義罷遣繼以曹氏魏襄悼公利用之孫封仁壽縣君. 二子: 曰顧, 曰(舌+頁), 皆太廟齋郞四女長適國子博士張昭立次早亡其二未嫁.&lt;br /&gt;
公平生不惑流俗邪妄之說常曰: 吾死愼勿爲浮屠事及用陰陽拘忌之術公歿家人奉以從事熙寧十年仲秋丙申公兄司農葬公河南府伊陽縣神陰鄕祔於先塋且命顥論公之官世材行以誌其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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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4-6 澶娘墓誌銘&lt;br /&gt;
澶娘, 廣平程顥之幼女也. 其父佐澶淵軍而生故命之曰: 澶其第四十七生於熙寧四年季秋之丁未死於十年季夏之壬午其質端而厚其氣溫而良其擧動知思安靜沈遠殆如老成衆皆意其福且壽事固有莫可計者命矣夫!&lt;br /&gt;
始病痘瘡工藥之過劑&amp;lt;一作劇&amp;gt;善醫者論之曰: 痘瘡之初誠欲利者也. 然當視其氣之强弱爲藥之可否疾之重輕爲劑之大小今槩以大藥下之宜其死也. 噫是亦命歟人理之未至吾容當責命於天言之以爲世戒云耳. 悲夫!&lt;br /&gt;
澶娘旣死七十五日而葬於河南伊陽縣神陰鄕先塋之東與其姊嬌兒同兆&amp;lt;一作宂&amp;gt;銘曰: &lt;br /&gt;
合而生非來盡而死非往然而精氣本於天形魄歸於地謂之往亦可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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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4-7 邵堯夫先生墓誌銘&lt;br /&gt;
熙寧丁已孟秋癸丑, 堯夫先生疾終於家洛之人弔哭者相屬於塗其尤親且舊者又聚謀其所以葬先生之子泣以告曰: 昔先人有言誌於墓者必以屬吾伯淳噫先生知我者以是命我我何可辭?&lt;br /&gt;
謹按邵本姬姓系出召公故世爲燕人大王父令進以軍職逮事藝祖始家衡漳祖德新父古皆隱德不仕母李氏其繼楊氏先生之幼從父徙共城晩遷河南葬其親於伊川遂爲河南人先生生於符祥辛亥至是蓋六十七年矣. 雍先生之名而堯夫其字也. 娶王氏伯溫仲良其二子也. &lt;br /&gt;
先生之官初擧遺逸試將作監主簿後又以爲潁州團練推官辭疾不赴.&lt;br /&gt;
先生始學於伯原勤苦刻厲, 冬不爐, 夏不扇, 夜不就席者數年, 衛人賢之. 先生歎曰: 昔人尙友於古而吾未嘗及四方遽可已乎於是走吳適楚過&amp;lt;一作寓&amp;gt;齊魯客梁晋久之而歸曰: 道其在是矣. 蓋始有定居之意.&lt;br /&gt;
先生少時, 自雄其材慷慨有大志旣學力慕高遠謂先王之事爲可必致及其學益老德益劭玩心高明觀於天地之運化陰陽之消長以達乎萬物之變然後頹然其順浩然其歸在洛幾三十年始至蓬蓽環堵不蔽風雨躬爨以養其父母居之裕如講學於家未嘗强以語人而就問者日衆鄕里化之遠近尊之士人之道洛者有不之公府而必之先生之廬.&lt;br /&gt;
先生德氣粹然, 望之可知其賢然不事表襮不設防畛正而不諒通而不汙淸明坦夷洞徹中外接人無貴賤親疏之間群居燕飮笑語終日不取甚異於人顧吾所樂何如耳. 病畏寒暑常以春秋時行遊城中士大夫家聽其車音倒屣迎致雖兒童奴隸皆知懽喜尊奉. 其與人言, 必依於孝弟忠信, 樂道人之善, 而未嘗及其惡, 故賢者悅其德, 不賢者服其化, 所以厚風俗, 成人材者, 先生之功&amp;lt;一有爲字&amp;gt;多矣. &lt;br /&gt;
昔七十子學於仲尼其傳可見者惟曾子所以告子思而子思所以授孟子者耳. 其餘門人各以其材之所宜&amp;lt;一有者字&amp;gt;爲學雖同尊聖人所因而入者門戶則衆矣. 况後此千餘歲師道不立學者莫知其從來獨先生之學爲有傳也. 先生得之於李挺之挺之得之於穆伯長推其源流遠有端緖今穆李之言及其行事槪可見矣. 而先生淳一不雜汪洋浩大乃其所自得者多矣. 然而名其學者豈所謂門戶之衆各有所因而入者歟語成德者昔難其居若先生之道就所至而論之可謂安且成矣. &lt;br /&gt;
先生有書六十二卷命曰: 皇極經世古律詩二千篇題曰: 擊壤集先生之葬附於先塋實其終之年孟冬丁酉也. 銘曰:&lt;br /&gt;
嗚呼! 先生志豪力雄濶步長趨凌高厲空探幽索隱曲暢旁通在古或難先生從容有問有觀以飫以豐. 天不憖遺哲人之凶鳴臯在南伊流在東有寧一宮, 先生所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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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4-8 華陰侯先生墓誌銘&lt;br /&gt;
先生姓侯氏名可字無可其先太原人宦學四方因徙家華陰少時倜儻不羈以氣節自喜旣壯盡易前好篤志爲學祁寒酷暑未嘗廢業博極群書聲聞四馳就學者日衆雖邊隅遠人皆願受業諸侯交以書幣迎致有善其禮命者亦時往應之故自陜而西多宗先生之學.&lt;br /&gt;
元昊盜邊時名卿賢儒結轍西使服先生之名莫不願見親老而家益貧思得祿養勉就科擧再試春官卒無所遇因喟然太息曰: 丈夫之事止於是乎會蠻酋儂智高攻陷二廣孫威敏公奉命出征習先生之賢請干其軍事先生奮然從之振旅奏功.&lt;br /&gt;
初命武爵言事者以爲非宜遂改文資調知巴州化成縣巴俗尙鬼而廢醫, 惟巫言是用雖父母之疾皆棄去弗視先生誨以義理嚴其禁戒或親至病家爲視醫藥所活旣衆人亦知化巴人娶婦必責財於女氏貧人至有老不得嫁者先生爲立制度稱其家之有無與之約曰: 踰是者有誅未閱歲邑無過時之女遂變其俗巴山土薄民貧絲帛之賦反倍他所日益凋敝先生抗議計司爭之數十卒得均之旁郡境多虎暴農者不敢朝暮耕商旅俟衆而後行. 先生日夜治器械發徒衆親執弓矢與之從事迹而追之遠或數百里所殺不可勝數後皆避人遠去不復爲害.&lt;br /&gt;
再調耀州華原主簿. 有富人不占地籍, 惟以利誘貧民而質其田券, 多至萬畝歲責其入. 先生晨馳至其家發櫝出券召其主而歸之失業者復安其生郡胥趙至誠貪狡凶暴持郡吏短長而爲奸吏前後爲守者莫能去一郡患之先生暴其罪荷校置於獄自守而下畏恐生禍交爲之請先生不顧卒言於帥府而誅之聞者快服.&lt;br /&gt;
用薦者, 監慶州折博務, 歲滿授儀州軍事判官. 計省第折博之最就改大理評事. 部使者丐留遂復簽書本官事韓忠獻公鎭長安薦知涇陽縣至則鑿小鄭&amp;lt;一作□&amp;gt;泉以廣灌漑議復鄭白舊利未幾召至闕下得對便殿始命計工興役旋復專總其事邀功害能之人疾其不自已出渠功有緖而讒毁交至以微文細故爲先生罪遂罷其役, 美利不究論者惜之. 元豐己未季夏先生以疾終於家享年七十有三.&lt;br /&gt;
先生純誠孝友剛正明決非其義一毫不以屈於人視貪邪奸佞若寇賊仇怨顯攻面數意其人改而後已雖甚貴勢視之藐然遇人之善友之助之欲其成達不啻如在已也. 博物强記貫涉萬類若禮之制度樂之形聲詩之比興易之象數天文地理陰陽氣運醫藥算數之學無不究其淵源先生發强壯厲勇於有爲而平易仁恕中懷洞然至於輕財樂義安貧守約急人之急憂人之憂謀其道不謀其利忠於君不顧其身古人所難能者先生安而行之蓋出於自然非勉强所及.&lt;br /&gt;
少與申顔爲友易衣互出而謀食以養二家如一. 顔病先生徒步千里爲之求醫歸而顔死矣. 其目不瞑人曰: 其待侯君乎未歛而先生至撫之而瞑顔謀葬其先世而未能顔死無子又不克葬先生辛勤百圖不足則賣衣以益之卒襄其事時方天寒先生與其子單服以居適有饋白金者先生顧顔之孤妹爲憂未遑卹已遂以嫁之近世朋友道薄臨患難鮮不愛其力聞先生之風可以激頹波而起廢疾.&lt;br /&gt;
先生家無甔石之儲而人有不得其所者必以先生爲歸非力能也. 誠使然也. 一日自遠歸家人方以窶告友人郭行者詣門曰: 吾父病亟醫須百千乃爲治賣吾廬而不售先生憫然計囊中裝適當其數盡以與之嘗隨計詣京師里中出金贐行比還悉散其所餘曰: 此金鄕里所以資應詔也. 不可以爲他利當與同擧者共之且行聞鄕人有病於逆旅者先生曰: 吾歸則彼死矣. 遂留不去病者瘉貧無以爲車乘先生曰: 子行則未能留則將困因推其馬與之躧步而歸其克己濟物若是者多矣. &lt;br /&gt;
少喜穰苴孫武之學, 兵家事無所不通. 尤詳於西北形勢談其山川道路郡縣部族纖細備具聽之者宛如在目前&amp;lt;一無此字&amp;gt;熙河未開之時&amp;lt;一作前&amp;gt;, 韓忠獻公請先生謀渭源之地. 先生馳至境上, 召其酋豪六百人, 諭以朝廷恩德, 爲明利害, 皆感悟喜躍翌曰: 詣軍門輸土納&amp;lt;一作聽&amp;gt;命願爲藩籬一塵不驚而開地八千里因城熟羊以撫之忠獻公上其功朝廷賞以減考績之年治平中敵嘗寇邊主將出兵禦戰轉運使以爲妄擧互言於朝時敵去未遠遣先生按視其迹受命卽行人皆爲之寒心先生以數十騎馳涉敵境日暮猝與敵遇乃分其騎爲三四令之曰: 高爾旗幟旋山徐行敵循環間見疑以爲大兵誘已終不敢擊秦州舊苦蕃酋反覆縶其親愛而質之多至七百人久者已數十歲公家之費不貲雜羌離怨益甚其後釋其縻而歸之戍人感&amp;lt;一作悅&amp;gt;服乃先生發其謀也. &lt;br /&gt;
平生以勸學新民爲己任主華學之敎育者幾二十年官之所至必爲之治學舍興絃誦其所以成就材德可勝道哉! 先生之文尤長於詩晩益翫心於天人性命之學其自樂者深矣. 病革命其子曰: 吾死愼勿爲浮屠事焚楮貨徼福覬利非吾志也. 嗚呼! 死而不忘於正可謂至矣. &lt;br /&gt;
大王父諱元, 王父諱暠, 當五代之亂皆隱德弗耀父諱道濟潤州丹徒令贈尙書比部員外郞母刁氏追封福昌縣太君. 妻&amp;lt;一作其媲&amp;gt;劉氏早卒封延長縣君繼以其姝封永壽縣君二子曰: 孚曰: 淳三孫尙幼先生之官自評事四遷爲殿中丞階宣奉郞勳騎都尉服錫五品旣終之明年仲春八日葬於華陰縣保德鄕先塋之次, 擧前夫人祔焉.&lt;br /&gt;
顥先生女兄之子也. 知先生之道爲詳故得論載行治之美以詔後人銘曰: &lt;br /&gt;
南山崇崇其下也. 先生之宮惟其淸風與山無窮.&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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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4-9 祭彭侍郞文&lt;br /&gt;
悠悠彼蒼顧佑有常如何不淑殲時之良? 胡不憖遺, 以慰士大夫之望? 嗚呼! 哀哉! 昔我穉齒爲公所器敎之誨之, 實妻以子. 二姓之歡疇可倫擬? 逾二十年, 顧愛終始. 我謫河北公薨建康義不得往神魂飛翔. 望南浦之蕭條想丹旐之悠揚淚如流水不到公之堂號聲動天不徹公之喪.&lt;br /&gt;
惟公德尊本朝行高當世爲四國之矜式被三朝之注倚風誼傳於後人事業存乎國史磊落明白掀揭天地縱綿百世之長公爲不亡雖竭無能之鄙辭何足以增盛德之輝光惟寓愚之誠兮因遠致乎肴觴公其來饗兮慰余之悲傷長言恩禮之厚兮知何時之可忘? 嗚呼! 哀哉! 伏惟尙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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祭文&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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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4-10 祭富鄭公文&lt;br /&gt;
維元豐六年歲次癸亥十一月壬寅朔十九日庚申奉議郞監汝州鹽酒稅輕車都尉賜緋魚袋程顥謹遣外甥張敷以淸酌庶羞之奠敢昭告於太尉文忠公之靈.&lt;br /&gt;
嗚呼! 粤稽古昔得全實難; 惟夔契出乎唐虞之際而姬呂位乎文武之間其餘雖有鉅賢碩輔僅或濟一時之險艱眞儒大聖多處非其位而孤騫. 孰如我公道行乎重熙累洽之運而身享乎尊富安榮之完事繫天下之重位極人臣之班? 生逢四世, 皆上聖之主, 時歷七紀, 膺太平之安. 勳業揭乎日月, 聞望塞乎天淵, 優游里第者猶十有三年. 於人之職可謂無負在天之理亦爲曲全然而捐館之日, 遠近聞之, 孰不齎咨而涕尙以公之沒也, 爲有憾焉.&lt;br /&gt;
嗚呼! 世之常態苟於自便終始之節艱於永肩屛伏者以憂責不及而怠懈, 休老者以血氣旣衰而志遷惟公年彌高而志愈厲身久退而誠益堅惟是愛君憂國之道極晝夜之拳拳. 迨乎瞑目之旦, 屬纊之前萬物已莫累乎心胸, 而朝廷之念獨有進乎昔日之當權. 宜乎易名之謚典號爲摭實祭冊之聖詔極於哀憐. 則士大夫以公之沒爲憾者, 蓋非偶然.&lt;br /&gt;
顥愚不肖辱公禮遇顧相期於義理非見私於趨附公薨於洛賤居在汝官守有制欲往無路歛不望棺葬不臨墓引領西風悲慟何數誠寓鄙文禮陳菲具恭祭道周後期無所嗚呼! 哀哉! 伏惟尙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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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程頤撰 奏疏==&lt;br /&gt;
『문집』5-1 上仁宗皇帝書&amp;lt;皇祐二年&amp;gt;&lt;br /&gt;
草莽賤臣程頤謹昧死再拜上書皇帝闕下. 臣伏觀前古聖明之主無不好聞直諫博采芻蕘故視益明而聽益聰紀綱正而天下治昏亂之主無不惡聞過失忽棄正言故視益蔽而聽益塞紀綱廢而天下亂治亂之因未有不由是也. 伏惟陛下德侔天地明並日月寬慈仁聖自古無比曷嘗害一忠臣戮一正士群臣雖有以言事得罪者旋復拔擢過其分際此千載一遇言事之秋也. 桀紂暴亂殘賊忠良然而義士不顧死以盡其節明聖在上其仁如天布衣之士雖非當言責也. 苟有可以裨聖治何忍黙黙而不言哉! 今臣竭其愚忠非有斧鉞之虞也. 所慮進言者至衆豈盡有取狂愚必多而陛下因謂賤士之言無適用者臣雖披心腹瀝肝膽不見省覽秖成徒爲此臣之所懼也. 儻或陛下少留聖慮則非臣之幸實天下之幸臣請自陳所學然後以臣之學議天下之事.&lt;br /&gt;
臣所學者天下大中之道也. 聖人性之爲聖人賢者由之爲賢者堯舜用之爲堯舜仲尼述之爲仲尼其爲道也. 至大其行之也. 至易三代以上莫不由之. 自秦而下衰而不振魏晉之屬去之遠甚漢唐小康行之不醇自古學之者衆矣. 而考其得者蓋寡焉.&lt;br /&gt;
道必充於已而後施以及人是故道非大成不苟於用然亦有不私其身應時而作者也. 出處無常惟義所在所謂道非大成不苟於用顔回曾參之徒是也. 天之大命在夫子矣. 故彼得自善其身非至聖人則不出也. 在於平世無所用者亦然所謂不私其身應時而作者諸葛亮及臣是也. 亮感先主三顧之義閔生民塗炭之苦思致天下於三代義不得自安而作也. 如臣者生逢明聖之主而天下有危亂之虞義豈可苟善其身而不以一言悟陛下哉! 故曰: 出處無常惟義所在.&lt;br /&gt;
臣請議天下之事不識陛下以今天下爲安乎危乎治乎亂乎烏可知危亂而不思救之之道如曰: 安且治矣. 則臣請明其未然方今之勢誠何異於抱火厝之積薪之下而寢其上火未及然因謂之安者乎書曰: 民惟邦本本固邦寧竊惟固本之道在於安民安民之道在於足衣食. 今天下民力匱竭, 衣食不足春耕而播延息以待一歲失望便須流亡以此而言本未得爲固也. 臣料陛下仁慈愛民如子必不忍使之困苦一至於是臣竊疑左右前後壅蔽陛下聰明使陛下不得而知今國家財用常多不足不足則責於三司三司責諸路轉運轉運何所出誅剝於民爾或四方有事則多非時配卒毒害尤深急令誅求竭民膏血往往破産亡業骨肉離散衆人觀之猶可傷痛陛下爲民父母豈不憫哉! &lt;br /&gt;
民無儲備官廩復空臣觀京師緣邊以至天下率無二年之備卒有連歲凶災如明道中不知國家何以待之坐食之卒計踰百萬旣無以供費將重斂於民而民已散矣. 强敵乘隙於外姦雄生心於內則土崩瓦解之勢深可虞也. 太寧之世聖人猶不忘爲備必有九年之蓄以待凶歲况今百姓困苦愁怨之氣上衝於天災沴凶荒是所召也. 陛下能保其必無乎中民之家有十金之産子孫不能守則人皆謂之不孝陛下承祖宗基業而前有土崩瓦解之勢, 可不懼哉! &lt;br /&gt;
戎狄强盛, 自古無比. 幸而目前尙守盟誓果能以金帛厭其欲乎能必料其常爲今日之計乎則夫沿邊豈宜無備益以兵則用不足省其戍則力弗支皆非長久之策也. 前者昊賊叛逆西垂用兵數年之間天下太困蓋內外經制多失其宜陜西之民苦毒尤甚及多逃散重以軍法禁之以至人心大怨皆有思寇之言悖逆之深不敢以聞聖聽顧恐陛下亦頗知之故曰: 無恒産而有恒心者惟士爲能彼庶民者飢寒旣切於內父子不相保尙能顧忠義哉! 非民無良政使然也. 當時秦中寇盜屢起儻稽撲滅必多響應幸而尋時盡能誅剪尙賴社稷之福西虜亦疲彼知未可遠圖遂且詭辭稱順向若更相牽制未得休兵內釁將生言之可駭今天下勞弊不比景祐以前復有加曩時之役臣愚切恐不能堪矣. 况爲患者豈止西戎臣每思之神魂飛越不知朝廷議者以爲如何? 亦嘗置之慮乎? 其謂制之無術乎?&lt;br /&gt;
臣竊謂今天下猶無事, 人命未甚危, 陛下宜早警惕於衷, 思行王道不然臣恐歲月易失因循不思事勢觀之理無常爾雖我太祖之有天下救五代之亂不戮一人自古無之非漢唐可比固知趙氏之祀安於泰山然而損陛下之聖明陷斯民於荼毒深可痛也. 臣料群臣必未嘗有爲陛下陳王道者以陛下聖明豈有言而不行者乎?&lt;br /&gt;
竊惟王道之本仁也. 臣觀陛下之仁堯舜之仁也. 然而天下未治者誠由有仁心而無仁政爾故孟子曰: 今有仁心仁聞而民不被其澤不可法於後世者不行先王之道也. 陛下精心庶政常懼一夫不獲其所未嘗以一喜怒殺一無辜官吏有犯入人罪者則終身棄之是陛下愛人之深也. 然而凶年饑歲老弱轉死於溝壑壯者散而之四方爲盜賊犯刑戮者幾千萬人矣. 豈陛下愛人之心哉! 必謂歲使之然非政之罪歟則何異於刺人而殺之曰: 非我也. 兵也. 三代之民無是病也. 豈三代之政不可行於今邪州縣之吏有陷人於辟者陛下必深惡之然而民不知義復迫困窮放辟邪侈而入於罪者非陛下陷之乎必謂其自然則敎化聖人之妄言邪?&lt;br /&gt;
天下之治由得賢也. 天下不治由失賢也. 世不乏賢顧求之之道如何爾今夫求賢本爲治也. 治天下之道莫非五帝三王周公孔子治天下之道也. 求乎明於五帝三王周公孔子治天下之道者各以其所得大小而用之有宰相事業者使爲宰相有卿大夫事業者使爲卿大夫有爲郡之術者使爲刺史有治縣之政者使爲縣令各得其任則無職不擧然而天下弗治者未之有也. &lt;br /&gt;
國家取士雖以數科然而賢良方正歲止一二人而已又所得不過博聞强記之士爾明經之屬唯專念誦不曉義理尤無用者也. 最貴盛者唯進士科以詞賦聲律爲工詞賦之中非有治天下之道也. 人學之以取科第積日累久至於卿相帝王之道敎化之本豈嘗知之居其位責其事業則未嘗學之譬如胡人操舟越客爲御求其善也. 不亦難乎往者丁度建言祖宗以來得人不少愚瞽之甚議者至今切齒使墨論墨固以墨爲善矣. &lt;br /&gt;
今天下未治誠由有君而無臣也. 豈世無人求之失其道爾苟欲取士必得豈無術哉! 王道之不行二千年矣. 後之愚者皆云時異事變不可復行此則無知之深也. 然而人主往往惑於其言今有人得物於道示玉工曰: 玉也. 示衆人曰: 石也. 則當以玉工爲是乎以衆人爲然乎必以玉工爲是矣. 何則識與不識也. 聖人垂敎思以治後世而愚者謂不可行於今則將守聖人之道乎從衆人之言乎謂衆人以王道可行其猶詰瞽者以五色之鮮詢聾者以八音之美其曰: 不然宜也. 彼非憎五色而惡八音聞見限也. &lt;br /&gt;
臣觀陛下之心非不憂慮天下也. 以陛下憂慮天下之心行王道豈難乎哉! 孟子曰: 以齊王猶反手也. 又曰: 師文王大國五年小國七年必爲政於天下矣. 以諸侯之位一國之地五年可以王天下况陛下居天子之尊令行四海如風之動苟行王政奚啻反手之易哉! 昔者大禹治水八年於外三過其門而不入思以利天下雖勞苦不避也. 今陛下行王政非有苦身體勞思慮之難也. 何憚而不爲哉! 孝經曰: 立身行道揚名於後世以顯父母孝之終也. 匹夫猶當行道以顯父母况陛下貴爲天子豈不發憤求治思齊堯舜納民仁壽上光祖考垂休無窮凡所謂孝無大於此者也. &lt;br /&gt;
臣以謂: 治今天下猶理亂絲非持其端條而擧之不可得而治也. 故臣前所陳不及歷指政治之闕但明有危亂之虞救之當以王道也. 然而行王之道非可一二而言願得一面天顔罄陳所學如或有取陛下其置之左右使盡其誠苟實可用陛下其大用之若行而不效當服罔上之誅亦不虛受陛下爵祿也. &lt;br /&gt;
陛下問群臣, 群臣必謂寒賤之士未可使近上側自臣思之以爲不然臣高祖羽太祖朝年六十餘爲縣令一言遭遇聖祖特加拔擢攀附太宗終於兵部侍郞顧遇之厚群臣無比備存家牒不敢繁述臣曾祖希振旣以父任後祖遹復被推恩國家錄先世之勳臣父珦又蒙延賞今爲國子博士非有橫草之功食君祿四世一百年矣. 臣料天下受國恩之厚無如臣家者臣自職事以來思爲國家盡死未得其路爾則臣進見宜無疑也. 或者更爲强詞言其不可此乃自負陰私懼防詆訐者也. &lt;br /&gt;
伏望陛下出於聖斷勿狥衆言以王道爲心以生民爲念黜世俗之論期非常之功昔漢武笑齊宣不行孟子之說自致不王而不用仲舒之策隋文笑漢武不用仲舒之策不至於道而不聽王通之言二主之昏料陛下亦嘗笑之矣. 臣雖不敢望三子之賢然臣之所學三子之道也. 陛下勿使後之視今猶今之視昔則天下不勝幸甚! 望陛下特留意焉臣愚無任踰越狂狷恐懼之極臣頤昧死頓首謹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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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5-2 代彭思永上英宗皇帝論濮王典禮疏(代彭中丞論濮王稱親疏)&lt;br /&gt;
臣思永言伏見近日以濮王稱親事言事之臣奏章交上中外論議沸騰此蓋執政大臣違亂典禮左右之臣不能開陳理道而致陛下聖心疑惑大義未明臣待罪憲府不得不爲陛下明辨其事竊以濮王之生陛下而仁宗皇帝以陛下爲嗣承祖宗大統則仁廟陛下之皇考陛下仁廟之適子濮王陛下所生之父於屬爲伯陛下濮王出繼之子於屬爲姪此天地大義生人大倫如乾坤定位不可得而變易者也. 固非人意所能推移苟亂大倫人理滅矣. 陛下仁廟之子, 則曰父, 曰考, 曰親, 乃仁廟也. 若更稱濮王爲親是有二親則是非之理昭然自明不待辨論而後見也. &lt;br /&gt;
然而聖意必欲稱之者豈非陛下大孝之心義雖出繼情厚本宗以濮王寔生聖躬曰: 伯則無以異於諸父稱王則不殊於臣列思有以尊大使絶其等倫如此而已此豈陛下之私心哉! 蓋大義所當典禮之正天下之公論而執政大臣不能將順陛下大孝之心不知尊崇之道乃以非禮不正之號上累濮王致陛下於有過之地失天下之心貽亂倫之咎言事之臣又不能詳據典禮開明大義雖知稱親之非而不知爲陛下推所生之至恩明尊崇之正禮使濮王與諸父夷等無有殊別此陛下之心所以難安而重違也. &lt;br /&gt;
臣以爲所生之義至尊至大雖當專意於正統豈得盡絶於私恩故所繼主於大義所生存乎至情至誠一心盡父子之道大義也. 不忘本宗盡其恩義至情也. 先王制禮本緣人情旣明大義以正統緖復存至情以盡人心是故在喪服恩義別其所生蓋明至重與伯叔不同也. 此乃人情之順義理之正行於父母之前亦無嫌間至於名稱統緖所繫若其無別斯亂大倫.&lt;br /&gt;
今濮王陛下之所生義極尊重無以復加以親爲稱有損無益何哉! 親與父同而所以不稱父者陛下以身繼大統仁廟父也. 在於人倫不可有貳故避父而稱親則是陛下明知稱父爲決不可也. 旣避父而稱親則是親與父異此乃姦人以邪說惑陛下言親義非一不止謂父臣以謂取父義則與稱父正同決然不可不取父義則其稱甚輕今宗室疎遠卑幼悉稱皇親加於所生深恐非當孝者以誠爲本乃以疑似無正定之名黷於所尊體屬不恭義有大害稱之於仁廟乃有嚮背之嫌去之於濮王不損所生之重絶無小益徒亂大倫.&lt;br /&gt;
臣料陛下之意不必須要稱親止謂不加殊名無以別於臣列臣以爲不然推所生之義則不臣自明盡致恭之禮則其尊可見况當揆量事體別立殊稱要在得盡尊崇不愆禮典言者皆欲以高官大國加於濮王此甚非知禮之言也. 先朝之封豈陛下之敢易爵秩之命豈陛下之敢加臣以爲當以濮王之子襲爵奉祀尊稱濮王爲濮國太王如此則夐然殊號絶異等倫凡百禮數必皆稱情請擧一以爲率借如旣置嗣襲必伸祭告當曰: 姪嗣皇帝名敢昭告於皇伯父濮國太王自然在濮國極尊崇之道於仁皇無嫌貳之失天理人心誠爲允合不獨正今日之事可以爲萬世之法復恐議者以太字爲疑此則不然蓋繫於濮國下自於大統無嫌.&lt;br /&gt;
今親之稱大義未安言事者論列不已前者旣去後者復然雖使臺臣不言百官在位亦必繼進理不可奪勢不可遏事體如此終難固持仁宗皇帝在位日久海宇億兆涵被仁恩陛下嗣位之初功德未及天下而天下傾心愛戴者以陛下仁廟之子也. 今復聞以濮王爲親含生之類發憤痛心蓋天下不知陛下孝事仁皇之心格於天地尊愛濮王之意非肯以不義加之但見誤致名稱所以深懷疑慮謂濮王旣復稱親則仁廟不言自絶, 群情洶懼異論喧囂. 夫王者之孝在乎得四海之歡心胡爲以不正無益之稱使億兆之口指斥謗讟致濮王之靈不安於上臣料陛下仁孝豈忍如斯皆由左右之臣不能爲陛下開明此理在於神道不遠人情故先聖謂事死如事生事亡如事存設如仁皇在位濮王居藩陛下旣爲冢嗣復以親稱濮王則仁皇豈不震怒濮王豈不側懼是則君臣兄弟立致釁隙其視陛下當如何也. 神靈如在亦豈不然, 以此觀之, 陛下雖加名稱濮王安肯當受?&lt;br /&gt;
伏願陛下深思此理去稱親之文以明示天下則祖宗濮王之靈交歡於上皆當垂祐陛下享福無窮率土之心翕然慰悅天下化德人倫自正大孝之名光於萬世矣. 夫姦邪之人希恩固寵自爲身謀害義傷孝以陷陛下今旣公論如此不無徊徨百計搜求務爲巧飾欺罔聖聽枝梧言者徼冀得已尙圖自安正言未省而巧辯已至陛下之心無由而悟伏乞將臣此章省覽數遍裁自宸衷無使姦人與議其措心用意排拒人言隱迹藏形陰贊陛下者皆姦人也. 幸陛下察而辨之勿用其說則自然聖心開悟至理明白天下不勝大願.&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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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5-3 爲家君應詔上英宗皇帝書(爲太中上皇帝應詔書)&lt;br /&gt;
臣珦言: 伏覩八月八日詔勑以比年以來水潦爲沴八月庚寅大雨應中外臣僚並許上實封言時政闕失及當世利病此蓋皇帝陛下承祖宗大業嚴恭天命祇畏警懼之深也. 天下士民欽聞德音苟有知見孰不願披忠瀝懇上達天聽臣雖至愚官爲省郞職分郡寄敢不竭其區區之誠以應明詔惟陛下寬其狂易之誅賜之省覽則天下幸甚! &lt;br /&gt;
臣聞水旱之沴由陰陽之不和陰陽不和繫政事之所致是以自昔明王或遇災變則必警懼以省躬之過思政之闕廣延衆論求所以當天心致和氣故能消弭變異長保隆平昔在商王中宗之時有桑穀之祥高宗之時有雊雉之異二王以爲懼而修政行德遂致王道復興皆爲商宗百世之下頌其聖明今陛下嗣位之初比年陰沴聖心警畏下明詔以求政之闕誠聖明之爲也. 然臣觀近古以來引咎之詔自新之言亦世有之其如人君不由於至誠天下徒以爲虛語豈復有如商之二宗興王道於旣衰者乎臣願陛下因此天戒奮興善治思商宗之休實鑒後代之虛飾不獨消復災沴於今日, 將永保丕基於無窮.&lt;br /&gt;
伏觀詔旨時政闕失當世利病可以佐元元者悉心以陳毋有所諱臣竊惟天下之勢所甚急者在安危治亂之機若夫指一政之闕失陳一事之利病徒爲小補不足以救當世之弊而副陛下勤求之意也. 所謂安危治亂之機臣請條其大端.&lt;br /&gt;
所謂安且治者朝廷有綱紀權持總攝百職庶務天下之治如網之有綱裘之有領擧之而有條委之而不紊也. 郡縣之官得人而職修惠養有道朝廷政化宣達於下也. 百姓安業衣食足而有恒心知孝悌忠信之敎率之易從勞之不怨心附於上固而不可搖也. 化行政肅無姦宄盜賊之患設有之不足爲慮蓋有殲滅之備而無響應之虞也. 民心和而陰陽順無水旱蟲螟之災雖有之不能爲害蓋倉廩實而府庫充官用給於上民食足於下也. 武備修而威靈振四方之民無敢不服雖有之不足爲憂, 蓋甲兵利而儲備豐將善謀而士素練也. &lt;br /&gt;
此六者所謂安且治者今之事一皆反是朝廷紀綱汗漫離散莫可總攝本原如此治將安出郡縣之官選不以道更易之數雖時謂才者尙莫能稱其職况庸常者乎循常苟安狃以成俗擧世以爲當然政治廢亂生民困苦朝廷雖有惠澤孰能宣布以達於下所與共理者如此天下斯可知矣. 百姓窮蹙日以加甚而重斂繁賦消削之不息天下戶口雖衆而自足者益寡司牧者治其事爾非有師保左右之也. 其善惡勤惰趨利避害或昧而反之一從其自然而困之陷之之道又非一塗人用無聊苟度歲月驅之於治則難格率之於惡則易搖民惟邦本本根如是邦國奈何民無生業極困則慮生不漸善敎思利而志動乘間隙則萌姦宄逼凍殍則爲盜賊今玆幸無大故尙爾苟安設或遇大饑饉有大勞役奸雄一呼所在必應以今無事之時尙恐力不能制况勞擾多事之際乎天下安危實繫於此保民之道以食爲本今自京師至於天下計平時之用率無三年之蓄民間空匱則又甚焉以萬室之邑觀之有厚蓄者百無二三困衣食者十居六七統而較之天下虛竭可知矣. 豐年樂歲飢寒見於道路一穀不稔便致流轉卒有方數千里連數年之水旱不知何以待之姦盜蜂起於內四裔乘隙於外雖欲爲之末如何矣. 四裔强盛古未有比歲輸金帛以修好而好不可恃窮天下之力以養兵而兵不足用尙幸二寇無謀厭小欲而忘大利故我得以紓朝夕之急若其連衡而來則必興數十萬之衆宿於邊境饋餉不繼財用不充將何以濟乎驕惰之兵縱無奔潰之患曠日持久終有窮極之虞又况征斂興發而人民轉亡饑饉愁怨而姦雄競起. 事至於此, 興衰可知以此觀之天下之勢安乎? 危乎?&lt;br /&gt;
凡此數端皆有危亡之虞而未至於是者不識朝廷制置能使之然耶? 抑亦天幸而偶然耶? 幸然之事其可常乎先皇帝至仁格天地保持之以至於今歷時旣已久言者旣已多朝廷遂以爲果不足憂也. 可以常然姑維持之而已雖聞至深至切之言不爲動也. 嗚呼! 貽天下之患必由於是乎今天下尙無事朝廷宜急思所以救時之道不然臣恐因循歲月前之所陳者一事至則爲之晩矣. 中人之家有百金之産子孫保守不敢不念陛下承祖宗大業可不懼乎!&lt;br /&gt;
今言當世之務者必曰: 所先者寬賦役也. 勸農桑也. 實倉廩也. 備災害也. 修武備也. 明敎化也. 此誠要務然猶未知其本也. 臣以爲所尤先者有三焉請爲陛下陳之一曰: 立志二曰: 責任三曰: 求賢今雖納嘉謀陳善算非君志先立其能聽而用之乎君欲用之非責任宰輔其孰承而行之乎君相協心非賢者任職其能施於天下乎三者本也. 制於事者用也. 有其本不患無其用.&lt;br /&gt;
三者之中復以立志爲本君志立而天下治矣. 所謂立志者至誠一心以道自任以聖人之訓爲可必信先王之治爲可必行不狃滯於近規不遷惑於衆口必期致天下如三代之世此之謂也. 夫以一夫之身立志不篤則不能自修况天下之大非體乾剛健其能治乎自昔人君孰不欲天下之治然而或欲爲而不知所措或始銳而不克其終或安於積久之弊而不能改爲或惑於衆多之論而莫知適用此皆上志不立故也. &lt;br /&gt;
臣觀朝廷每有善政鮮克堅守或行之而天下不從請擧近年一二事以明之朝廷以今之任人未嘗選擇一用薦擧之定式患所擧不得其人也. 故詔以飭之非不丁寧然而當其任者如弗聞也. 陛下以爲自後所擧果得其人乎曾少異於舊乎又以守令數易之害治也. 詔廉察之官擧其有善政者俾之再任於今未聞有應詔者豈天下守令無一人有善政耶? 苟誠無之朝廷負生民不已甚乎且以爲善而行之何不使天下奉承以見其效若曰: 非不欲必行也. 奈天下不從何如此則是政令不行矣. 將如天下何此亦在陛下而已苟陛下之志先立奮其英斷以必行之雖强大諸侯跋扈藩鎭亦將震慴莫敢違也. 况郡縣之吏乎故臣願陛下以立志爲先如臣前所陳法先王之治稽經典之訓篤信而力行之救天下深沈固結之弊爲生民長久治安之計勿以變舊爲難勿以衆口爲惑則三代之治可望於今日也. &lt;br /&gt;
若曰: 人君所爲不可以易易而或失其害則大臣以爲不然稽古而行非爲易也. 歷觀前史自古以來豈有法先王稽訓典將大有爲而致敗亂者乎惟動不師古苟安襲弊卒至危亡者則多矣. 事據昭然無可疑也. 願陛下不以臣之疎賤而易其言則天下幸甚! &lt;br /&gt;
所謂責任者夫以海宇之廣億兆之衆一人不可以獨治必賴輔弼之賢然後能成天下之務自古聖王未有不以求任輔相爲先者也. 在商王高宗之初未得其人則恭黙不言蓋事無當先者也. 及其得說而命之則曰: 濟川作舟楫歲旱作霖雨和羹惟鹽梅其相須倚賴之如是此聖人任輔相之道也. &lt;br /&gt;
夫圖任之道以愼擇爲本擇之愼故知之明知之明故信之篤信之篤故任之專任之專故禮之厚而責之重擇之愼則必得其賢知之明則仰成而不疑信之篤則人致其誠任之專則得盡其才禮之厚則體貌尊而其勢重責之重則其自任切而功有成是故推誠任之待以師傅之禮坐而論道責之以天下治陰陽和故當之者自知禮尊而任專責深而勢重則挺然以天下爲已任故能稱其職也. 雖有姦諛巧佞知其交深而不可間勢重而不可搖亦將息其邪謀歸附於正矣. &lt;br /&gt;
後之任相者異於是其始也. 不愼擇擇之不愼故知之不明知之不明故信之不篤信之不篤故任之不專任之不專故禮之不厚而責之亦不重矣. 擇不愼則不得其人知不明則用之猶豫信不篤則人懷疑慮任不專則不得盡其能禮不厚則其勢輕而易搖責不重則不稱其職是故任之不盡其誠待之不以其禮僕僕趨&lt;br /&gt;
走若吏史然文案紛冗下行有司之事當之者自知交不深而其勢輕動懷顧慮不肯自盡上懼君心之疑下虞群議之奪故蓄縮不敢有爲苟循常以圖自安爾君子弗願處也. 姦邪之人亦知其易搖日伺間隙如是其能自任以天下之重乎?&lt;br /&gt;
若曰: 非任之艱知之惟艱且何以知其賢而任之或失其人治亂所繫此人君所以難之也. 臣以爲知人誠難亦繫取之之道如何爾臯陶爲帝舜謨曰: 在知人禹吁而難之及其陳九德載采采則曰: 底可績蓋詢行考實人焉廋哉! 歷觀前史自古以來豈有履道之士孝聞於家行著於鄕德推於朝廷節見於事爲其言合聖人之道其施蹈經典之訓及用之於朝反致敗亂者乎用是而求其有差乎?&lt;br /&gt;
若乃人君以爲賢而用之卒敗厥事者古亦多矣. 稽迹其由蓋取之不以其道也. 大率以言事合於已心則謂之才而用之曾不循核本末稽考名實如前之云傷明害政不亦宜乎四海之大未始乏賢誠能廣聰明揚側陋至誠降禮求之以道雖臯夔伊周之比亦可必有賢德志道之士皆可得而用也. &lt;br /&gt;
願陛下如臣前所陳旣堅求治之志則以責任宰輔爲先待之盡其禮任之盡其誠責之盡其職不患其不爲患其不能爲不患其不能爲患其不得爲蓋不爲者可責之必爲不能者可勉求而能惟不得爲則已矣. 所謂不得爲者君臣之志不通懷顧慮而不肯自盡此由失待任之道也. 今執政大臣皆先朝之選天下重望在陛下責任之而已臣願陛下召延宰執從容訪問今天下之事爲安爲危爲治爲亂當維持以度歲月乎當有爲以救其弊乎如曰: 當爲則願示之以必爲之意詢之以所爲之政審慮之力行之時不可後事不可緩也. &lt;br /&gt;
如曰: 非不爲也. 患不能也. 則天下之廣豈無賢德可以禮問朝廷之上豈無英髦可以討論有先王之政可以考觀有經典之訓可以取則道豈遠哉! 病不求爾在君相協心勤求力爲之而已.&lt;br /&gt;
如曰: 無妄爲也. 姑守常而已則在陛下深思而明辨之唐文宗之時大權漸奪天下將亂而牛僧孺欺以爲治矣. 史冊書之可爲明鑒今陛下聖明執政忠良無是事也. 願陛下不以臣之疎賤而易其言則天下幸甚! &lt;br /&gt;
所謂求賢者夫古之聖王所以能致天下之治無他術也. 朝廷至於天下公卿大夫百職群僚皆稱其任而已何以得稱其任賢者在位能者在職而已何以得賢能而任之求之有道而已雖天下常用易得之物未有不求而得者也. 金生於山木生於林非匠者採伐不登於用况賢能之士傑出群類非若山林之物廣生而無極也. 非人君搜擇之有道其可得而用乎自昔邦家張官置吏未嘗不取士也. 顧取之之道如何爾.&lt;br /&gt;
今取士之弊議者亦多矣. 臣不暇條析而言大槩投名自薦記誦聲律非求賢之道爾求不以道則得非其賢間或得才適由偶幸非知其才而取之也. 朝廷選任盡自其中曾不虞賢俊之棄遺於下也. 果天下無遺賢邪抑雖有之吾姑守法於上不足以爲意邪將科擧所得之賢已足治而不乏邪臣以爲治天下今日之弊, 蓋由此也. 以今選擧之科用今進任之法而欲得天下之賢興天下之治其猶北轅適越不亦遠乎?&lt;br /&gt;
臣願陛下如臣前所陳旣立求治之志又思責任之道則以求賢爲先苟不先得賢雖陛下焦心勞思將安所施誠得天下之賢置之朝廷則端拱無爲而天下治矣. 此所謂勞於求賢逸於得人也. 歷觀前史自古以來稱治之君有不以求賢爲事者乎有規規守常以資任人而能致大治者乎有國家之興不由得人者乎. 由此言之, 用賢之驗不其甚明?&lt;br /&gt;
若曰: 非不欲賢也. 病求之之難也. 臣以爲不然夫以人主之勢心之所嚮天下風靡景從設若珍禽異獸瓌寶奇玩之物雖遐方殊域之所有深山大海之所生志所欲者無不可致蓋上心所好奉之以天下之力也. 若使存好賢之心如是則何巖穴之幽不可求何山林之深不可致所患好之不篤爾.&lt;br /&gt;
夫人君用賢亦賴公卿大臣推援薦達之力今朝廷未嘗求賢公卿大臣亦不以求賢取士爲意相先引彙世所罕聞訪道求師貴達所恥大率以爲任已可也. 士將安補今世無賢求之何益夫以周公之聖其自任足矣. 尙汲汲求賢以自輔也. 以其聖且好賢知人之明宜天下之賢皆爲之用莫有遺也. 尙乃日不暇給恐失天下之士後之人其才不及周公而自謂足矣. 不求賢以自輔也. 以其不求且知之不明宜賢者在下之多也. 乃曰: 天下無賢矣. 噫何其用意與周公異也. 欲其助皇明燭幽隱不可得也. &lt;br /&gt;
然亦繫上之所爲而已陛下誠能專心致志孜孜不倦以求賢爲事常恐天下有遺棄之才朝廷之上推賢援能者登進之蔽賢自任者疎遠之自然天下嚮風自下及上孰不以相先爲善行薦達爲急務搜拔旣廣雖小才片善無所隱晦如此則士益貴而守益堅廉恥格而風敎厚矣. 天下之賢其有遺乎旣得天下之賢則天下之治不足道也. &lt;br /&gt;
今世人情淺近積慣成俗朝廷進人苟循常法則雖千百而取群伍而用庸惡混雜曾不以爲非. 設或拔一賢進一善出於不次, 則求摭小差, 衆議囂沸如眞廟擢种放先朝用范仲淹是也. 設非君心篤信寧免疑惑反自以爲過此所以非常之擧曠久不行也. 伏見近日陛下不由言薦擢范純仁置之言路在今世爲非常之擧純仁名臣之子有才名在位多言其能陛下擢之當也. 然臣願陛下自信勿疑純仁果賢則陛下知人之明也. 如用之而無顯效則亦曰: 吾勞心任人雖未得其效亦無愧於天下矣. 設或大敗厥職則亦曰: 吾知之失也. 當益務選擇期於得人爾蓋拔十得五才不可勝用求賢而失尙愈於不求誠持是心何患不得賢也. 方陛下用純仁識者皆喜臣獨憂之何者陛下始奮英斷拔一人誠恐或有差失遂抑聖心以爲專守常規可以無過不復以簡擢爲意則天下將何望焉此在陛下自信勿疑而已願陛下不以臣之疎賤而易其言則天下幸甚! &lt;br /&gt;
臣前所陳三者治天下之本也. 臣非不知有興利除害之方安國養民之術邊境備禦之策敎化根本之論可以爲陛下陳之顧三者不先徒虛言爾三者旣行不患爲之無術也. 願陛下以社稷爲心以生民爲念鑒苟安之弊思永世之策賜之省覽察其深誠萬一有毫髮之補於聖朝臣雖被妄言之誅無所悔恨昔賈誼爲漢文言治亂漢文不能用百世之下爲譏願陛下勿使後之視今猶今之視昔則天下不勝幸甚! 狂瞽之言惟聖明裁恕干冒宸嚴臣無任兢皇戰汗激切屛營之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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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5-4 爲家君上神宗皇帝論薄葬書(代太中上皇帝書)&lt;br /&gt;
具位臣程珦皇恐昧死再拜上書皇帝陛下. 臣聞孝莫大於安親忠莫先於愛主人倫之本無越於斯人無知愚靡不知忠孝之爲美也. 然而不得其道則反害之. 故自古爲君者莫不欲孝其親而多獲不孝之譏爲臣者莫不欲忠其君而常負不忠之罪. 何則? 有其心行之不得其道也. 伏惟陛下以至德承洪業以大孝奉先帝聖心切至天下共知. 然臣以疎賤復敢區區冒萬死以進其說者, 願陛下以至孝之心盡至孝之道, 鑑歷古之失爲先帝深慮則天下臣子之心無不慰安.&lt;br /&gt;
所謂歷古之失臣觀秦漢而下爲帝王者居天下之尊有四海之富其生也. 奉養之如之何其亡也. 安厝之如之何然而鮮克保完其陵墓者其故何哉! 獨魏文帝唐太宗所傳嗣君能盡孝道爲之遠慮至今安全事迹昭然存諸簡策. 嗚呼! 二嗣君不苟爲崇侈以狥巳意乃以安親爲心可謂至孝矣. 漢武之葬霍光秉政暗於大體奢侈過度至使陵中不復容物赤眉之亂遂見發掘識者謂赤眉之暴無異光自爲之爲其不能深慮以致後害也. 二君從儉後世不謂其不孝霍光厚葬千古不免爲罪人自古以來觀此明鑑而不能行之者無他衆議難違人情所迫爾苟若務合常情遂亡遠慮是乃厚於人情而薄於先君也. 不亦惑乎!&lt;br /&gt;
魏文帝所作終制及唐虞世南所上封事皆足取法其指陳深切非所忍言願陛下取而觀之可以見明君賢臣所慮深遠古人有言曰: 死者無終極國家有廢興自昔人臣當大事之際乃以興廢之言爲忌諱莫敢議及如此苟循人情辜負往者不忠之大者也. &lt;br /&gt;
臣竊慮陛下追念先帝聖情罔極必欲崇厚陵寢以盡孝心臣愚以爲違先帝之儉德損陛下之孝道無益於實有累於後非所宜也. 伏願陛下損抑至情深爲永慮承奉遺詔嚴飭有司凡百規模盡依魏文之制明器所須皆以瓦木爲之金銀銅鐵珍寶奇異之物無得入壙然後昭示遐邇刋之金石如是則陛下之孝顯於無窮陛下之明高於曠古至於紈帛易朽之物亦能爲患於數百年之後漢薄后陵是也. &lt;br /&gt;
或曰: 山陵崇大雖使無藏安能信於後世臣以爲不然天下旣知之後世必知之臣嘗遊秦中歷觀漢唐諸陵無有完者惟昭陵不犯陵旁居人尙能道當日儉素之事此所以歷數百年屢經寇亂而獨全也. 夫臣之於君猶子之於父豈有陛下欲厚其親而臣反欲薄於其君乎誠以厚於先帝無厚於此者也. 遺簪墜履尙當保而藏之不敢不恭况於園陵得不窮深極遠以慮之乎?&lt;br /&gt;
陛下嗣位方初群臣畏威, 臣苟不言必慮無敢言者陛下以臣言爲妄而罪之則臣死且不悔以臣言爲是而從之則可以爲先帝之福大陛下之孝安天下之心示萬世之法所補豈不厚哉! 臣哀誠內激言意狂率願陛下詳覽而深察之天下不勝大願臣無任踰越狂狷恐懼之極臣昧死頓首謹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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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5-5 代呂晦叔應詔疏(代呂晦叔應詔疏)&lt;br /&gt;
伏覩今月十三日詔勑以彗出東方, 許中外臣僚直言朝廷闕失. 臣自言事得罪久去朝廷無所補報退就間冗尙敢區區以言自進者誠見陛下寅畏天命有恐懼修省之意草萊之人尙思效其忠懇况臣世荷國恩久忝近侍雖罪釁之餘敢不竭其愚誠以應明詔?&lt;br /&gt;
臣伏觀前史所載彗之爲變多矣. 鮮有無其應者蓋上天之意非徒然也. 今陛下旣有警畏之心當思消弭之道且以今日之變孰從而來書曰: 天視自我民視天聽自我民聽豈非政之所致歟如曰: 非政之由則經爲誣矣. 臣復何言詔之所求亦爲虛設若以爲政之所致則改以&amp;lt;一作而&amp;gt;順天在陛下而已. 晏子所謂可祝而來亦可禳而去也. 傳曰: 天之有彗以除穢也. 又曰: 所以除舊布新臣願陛下祇若天戒思當除者何事而當新者何道. 如曰: 舊政旣善, 無所可除, 則天爲誣矣. 臣復何言若以爲當求自新則在陛下思之而已.&lt;br /&gt;
自非大無道之世何嘗不遇災而懼然而能自新者蓋寡大率蔽於所欲惑於所任明不足以自辨也. 視是而爲非以邪而爲正敗亡至而不寤天亦不能戒也. 豈其惡存而好亡憎治而喜亂哉! 亦惑而不能辨爾臣以爲辨之非艱顧不得其道也. 誠能省已之存心考已之任人察已之爲政思已之自處然後質之人言何惑之不可辨哉! 能辨其惑則知所以應天自新之道矣. 臣請爲陛下辨之.&lt;br /&gt;
所謂省已之存心者人君因億兆以爲尊其撫之治之之道當盡其至誠惻怛之心視之如傷動敢不愼兢兢然惟懼一政之不順於天一事之不合於理如此王者之公心也. 若乃恃所據之勢肆求欲之心以嚴法令擧條綱爲可喜以富國家强兵甲爲自得銳於作爲快於自任貪惑至於如此迷錯豈能自知若是者以天下狥其私欲者也. 勤身勞力適足以致負&amp;lt;一作貪&amp;gt;敗夙興夜寐適足以招後悔以是而致善治者未之聞也. 願陛下內省於心有近於是者乎苟有之則天之所戒也. 當改而自新者也. &lt;br /&gt;
所謂考己之任人者夫王者之取人以天下之公而不以已求其見正而不求其從欲逆心者求諸道巽志者察其非尙孜孜焉懼或失也. 此王者任人之公也. 若乃喜同而惡異偏信而害明謂彼所言者吾之所大欲也. 悅而望之信而惑之至於甚惡而不察恣欺而不悟推是而往鹿可以爲馬矣. 願陛下考已之任人有近於是者乎苟有之則天之所戒也. 當改而自新者也. &lt;br /&gt;
方陛下思治之初未有所偏主好惡取舍一以公議天下謂之賢陛下從而賢之者衆矣. 進之於朝亦多矣. 及乎旣有爲也. 皆以不合而去之更用後來之人皆昔未嘗以爲賢者也. 然後議論無違始之所賢者皆愚始之未嘗賢者皆賢此爲天下之公乎已意之私乎自論議無違之後逆耳. 怫心之言亦罕聞矣. 夫以居至尊之位負出世之資而不聞怫逆之言可懼之大者也. 知人之難雖至明不能無失然至於朝合則爲不世之賢暮隙則有&amp;lt;一作爲&amp;gt;無窮之罪顚錯亦已甚矣. 在任人之道當改亦明矣. &lt;br /&gt;
所謂察已之爲政者爲政之道以順民心爲本以厚民生爲本以安而不擾爲本陛下以今日之事方於卽位之初民心爲歡悅乎爲愁怨乎民生爲阜足乎爲窮蹙乎政事爲安之乎爲擾之乎億兆之口非不能言也. 顧恐察之不審爾苟有不察則天之所戒也. 當改而自新者也. &lt;br /&gt;
所謂思已之自處者聖人謂亡者保其存者也. 亂者有其治者也. 陛下必不以斯言爲妄自古以來何嘗有以危亡爲憂而至危亡者乎惟其自謂治安而危亡卒至者則多矣. 不識陛下平日自處以天下爲如何聖心所自知也. 苟有憂危恐懼之心常慮所任者非其人所由者非其道唯恐不聞天下之言如此則聖王保天下之心也. 上帝其鑒之矣. 或以爲已安且治所任者當矣. 所爲者至矣. 天下之言不足恤矣. 如此則天之所戒也. 當改而自新者也. &lt;br /&gt;
所謂質之人言者當有其方欲詢之於衆人乎衆人之言可使同也. 欲訪之下民乎下民之言亦可爲也. 察之以一人之心而蔽之以衆人之智其可勝乎是不足以辨惑而足以固其蔽爾臣以爲在外一二老臣事先朝數十年久當大任天下共知其非欺妄人也. 知其非覆敗邦家者也. 臣願陛下禮而問之宜可信也. 及天下所謂賢人君子陛下聞之於有爲之前而不在今日利害之間者亦可訪也. 以是數者參考之則所當改者何事所當新者何道固可見矣. &lt;br /&gt;
天下之人, 一聞詔音莫不鼓舞相慶謂陛下必能上應天心召迎和氣臣以爲唯至誠可以動天在陛下誠意而已昔在商王中宗之時有桑穀之祥高宗之時有雊雉之異二王以爲懼而修政遂致王道復興皆爲商宗百世之下頌其聖明近世以來引咎之詔自新之言亦常有之倘人君不由於至誠則天下徒以爲虛語其能感天心弭災變乎? 臣願陛下因此天戒奮然改爲思商宗之休實鑑後代之虛飾不獨消復災沴於今日將永保丕基於無窮, 天下幸甚!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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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5-6 代富弼上神宗皇帝論永昭陵疏(代富弼上神宗皇帝疏稿)&lt;br /&gt;
臣弼伏覩太皇太后山陵有期老臣之心有所甚切不忍不言昧死以聞惟陛下深思而力行之不勝大願往者營奉昭陵時英宗皇帝方不豫未能聽事朝廷罔然不知其制失於迫卒不復深慮博訪凡百規畫一出匠者之拙謀中人之私意以巨木架石爲之屋計不百年必當損墜壙中又爲鐵罩重且萬斤以木爲骨大止數寸不過二三十年決須摧毁梓宮之厚度不盈尺異日以億萬鈞之石自高而墜其將奈何思之及此骨寒膽喪臣始則不知其詳後則無以爲計士民之間有知之者無不痛心飮恨况老臣之心乎况陛下之心乎?&lt;br /&gt;
其後厚陵始爲石藏議者竊意主事大臣已悟昭陵之事獨陛下未知之爾今也. 不幸太皇太后奄棄天下之養因此事會當爲之謀竊以周公制合葬之禮仲尼善魯人之祔歷代諸陵雖不盡用亦多行之太祖皇帝神謀聖慮超越萬古昭憲太后亦合安陵夫以周公之制仲尼之訓歷代之舊藝祖之法循而行之可無疑也. 老臣願陛下思安親之道爲後日之慮決於聖心勿循浮議奉太皇太后合祔昭陵因得徹去鐵罩用厚陵石藏之制仍更別加裁處使異日雖木壞石墜不能爲害救仁皇必至之禍成陛下莫大之孝復何難哉! 在陛下斷之而已.&lt;br /&gt;
旣合禮典, 又順人情雖無知之人必不敢以爲非是但恐有以陰陽拘忌之說上惑聰明者在陛下睿斷不難辨也. 不遵聖訓不度事宜而規規於拘忌者爲賢乎爲愚乎且陰陽之說設爲可信吉凶之應貴賤當同今天下臣庶之家夫婦莫不同穴未聞以爲忌也. 獨國家忌之有何義理唐中宗庸昏之主尙能守禮法盡孝心責嚴善思愚惑之論卒祔乾陵其後高宗子孫歷世延永是合葬非不利也. 老臣位至三公年將八十復何求哉! 所保者名節而已肯以不是事勸陛下取譏於後世乎?&lt;br /&gt;
復恐陛下謂臣心雖忠切而識慮愚暗不能曉達事理臣誠至愚然臣所言者欲陛下守經典之訓遵藝祖之規使仁宗皇帝得安全之道於太皇太后極崇奉之意豈獨老臣之心哉! 天下之心莫不然也. 陛下不信試以臣之所陳訪於群臣必無以爲非者若以臣言爲非則是使仁宗遺骨聖體碎於巨石之下而不恤乃爲是也. 凡有血氣之類孰肯爲此意乎?&lt;br /&gt;
臣事仁宗皇帝三十餘年位至宰相聾瞽之蔽不能早知而救之於始已爲大罪今遇可爲之時若更惜情顧已不能極言天地神靈必加誅殛死何面目見仁宗於地下且陛下不知則已今旣聞之在常人之情無可忍而不爲之理况陛下至仁大孝乎惟陛下深思而力行之則天下不勝大願.&lt;br /&gt;
富公見託爲此奏頤以拙於文辭辭之再三其意甚切義不可拒數日之間遂生顧慮不克上惜乎其不果於義也. 遂爲忠孝罪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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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程頤撰 表疏==&lt;br /&gt;
『문집』6-1 辭免西京國子監敎授表&amp;lt;元豐八年十一月&amp;gt;&lt;br /&gt;
臣頤言今月日准汝州牒送到官誥一道伏蒙聖恩授臣汝州團練推官充西京國子監敎授者臣愚陋小儒晦處草野忽承明命不任震驚&amp;lt;中謝&amp;gt;&lt;br /&gt;
伏念臣才識迂疎學術膚淺自治不足焉能敎人豈敢貪冒寵榮致朝廷於過擧所降誥命不敢當受謹奉表辭免以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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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2 再辭免表&lt;br /&gt;
臣頤言今月日准汝州牒備到尙書禮部符奉聖旨不許辭免恩命者&amp;lt;中謝&amp;gt;&lt;br /&gt;
伏以皇帝陛下嗣位之初方圖大治, 首拔一人於畎畝之中, 宜得英異之才寘之於位則天下聳動知朝廷急賢不特濟一時之用足以爲後世之光. 今乃取庸常之人, 命之以官則天下何望? 後世何觀? 朝廷之擧也. 何爲臣之受也. 何義臣雖至愚敢貪寵祿以速戾厥躬是以罔虞刑威而必盡其辭也. 臣願陛下擴知臣之明以照四方充取臣之心以求眞賢求之以其方待之以其道雖聖賢亦將爲陛下出况如臣者何足道哉! 冒犯天嚴臣無任戰恐激切屛營之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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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3 辭免館職狀&amp;lt;元祐元年閏二月二十四日&amp;gt;&lt;br /&gt;
伏蒙聖恩, 授臣宣德郞秘書省校書郞聞命震驚不知所措臣昨蒙恩授西京國子監敎授方再具辭免奉聖旨令乘遞馬赴闕祗命而來未獲進見遽然有此除授伏念臣草萊之人旣蒙賜召禮合見君先受恩命義理未安况祖宗朝布衣被召者故事具存伏望聖慈令臣入見所降誥命不敢當受伏候勅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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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4 乞再上殿論經筵事箚子&lt;br /&gt;
新授汝州團練推官西京國子監敎授臣程頤右臣昨日上殿辭免前降恩命面奉德音除臣崇政殿說書臣雖瀝懇辭避不蒙兪允臣輒有愚誠昧死上聞天聽. &lt;br /&gt;
竊以知人則哲帝堯所難雖陛下聖鑒之明然臣方獲進對於頃刻之間陛下見其何者遽加擢任今取臣於畎畝之中驟置經筵蓋非常之擧朝廷責其報效天下之所觀矚苟或不當則失望於今而貽譏於後可不愼哉! &lt;br /&gt;
臣亦未敢必辭只乞再令臣上殿進箚子三道言經筵事所言而是則陛下用臣爲不誤臣之受命爲無愧所言而非是其才不足用也. 固可聽其辭避如此則朝廷無擧動之過愚臣得去就之宜伏望聖慈特賜兪允臣無任 ···.&lt;br /&gt;
貼黃&lt;br /&gt;
臣不候命下便有奏陳蓋欲朝廷審處於未授之前免煩回改成命&lt;br /&gt;
貼黃&lt;br /&gt;
如以臣昨日已上殿, 只乞指揮許臣實封箚子進呈逐一分明貼黃, 亦與口陳無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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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5 論經筵第一箚子&lt;br /&gt;
臣伏觀自古人君守成而致盛治者莫如周成王成王之所以成德由周公之輔養昔者周公輔&amp;lt;一作傅&amp;gt;成王幼而習之所見必正事所聞必正言左右前後皆正人故習與智長化與心成今士大夫家善敎子弟者亦必延名德端方之士, 與之居處使之薰染成性. 故曰: 少成若天性習慣如自然.&lt;br /&gt;
伏以皇帝陛下春秋之富雖睿聖之資得於天亶而輔養之道不可不至所謂輔養之道非謂告詔以言過而後諫也. 在涵養薰陶而已. 大率一日之中, 親賢士大夫之時多, 親寺人宮女之時少, 則自然氣質變化, 德器成就. 欲乞朝廷愼選賢德之士, 以待勸講, 講讀旣罷, 常留二人直日, 夜則一人直宿, 以備訪問皇帝習讀之暇游息之間時於內殿召見從容宴語不獨漸磨道義至於人情物態稼穡艱難積久自然通達比之常在深宮之中爲益豈不甚大?&lt;br /&gt;
竊聞間日一開經筵講讀數行群官列侍儼然而退情意略不相接如此而責輔養之功不亦難乎今主上沖幼太皇太后慈愛亦未敢便乞頻出但時見講官久則自然接熟. 大抵與近習處久熟則生褻慢, 與賢士大夫處久熟則生愛敬, 此所以養成聖德爲宗社生靈之福天下之事無急於此取進止.&lt;br /&gt;
貼黃&lt;br /&gt;
臣竊料衆人之意必以爲皇帝尙幼未煩如此此乃淺近之見夫幼而習之爲功則易發然後禁禮經所非古人所以自能食能言而敎者蓋爲此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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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6 第二&lt;br /&gt;
臣聞三代之時人君必有師傅保之官師道之敎訓傅傅其德義保保其身體後世作事無本知求治而不知正君知規過而不知養德傅德義之道固已疎矣. 保身體之法復無聞焉.&lt;br /&gt;
伏惟太皇太后陛下聰明睿哲超越千古皇帝陛下春秋之富輔養之道當法先王臣以爲傅德義者在乎防見聞之非節嗜好之過保身體者, 在乎適起居之宜, 存畏愼之心. 臣欲乞皇帝左右扶侍祇應宮人內臣並選年四十五已上厚重小心之人服用器翫皆須質朴一應華巧奢麗之物不得至於上前要在侈靡之物不接於目淺俗之言不入於耳. 及乞擇內臣十人充經筵祇應以伺候皇帝起居凡動息必使經筵官知之有翦桐之戲則隨事箴規違持養之方則應時諫止. 調護聖躬莫過於此取進止.&lt;br /&gt;
貼黃&lt;br /&gt;
今不設保傅之官傅德義保身體之責皆在經筵皇帝在宮中語言動作衣服飮食皆當使經筵官知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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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7 第三&lt;br /&gt;
臣竊以人主居崇高之位持威福之柄百官畏懼莫敢仰視萬方承奉所欲隨得苟非知道畏義所養如此其惑可知中常之君無不驕肆英明之主自然滿假此自古同患治亂所繫也. 故周公告成王稱前王之德以寅畏祗懼爲首從古以來未有不尊賢畏相而能成其聖者也. &lt;br /&gt;
皇帝陛下未親庶政方專問學臣以爲輔養聖德莫先寅恭動容周旋當主於此歲月積習自成聖性臣竊聞經筵臣寮侍者皆坐而講者獨立於禮爲悖欲乞今後特令坐講不惟義理爲順所以養主上尊儒重道之心. 取進止.&lt;br /&gt;
貼黃&lt;br /&gt;
竊聞講官在御案旁以手指書所以不坐欲乞別一人指書講官稍遠御案坐講.&lt;br /&gt;
貼黃&lt;br /&gt;
臣竊意朝廷循沿舊體只以經筵爲一美事臣以爲天下重任唯宰相與經筵天下治亂繫宰相君德成就責經筵. 由此言之, 安得不以爲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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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8 辭免崇政殿說書表&lt;br /&gt;
臣頤言准閤門告報伏蒙聖恩除臣通直郞充崇政殿說書者. 臣昨上殿面奉德音已嘗瀝懇辭避及繼有陳奏愚誠已竭天聽不回&amp;lt;中謝&amp;gt;&lt;br /&gt;
竊以儒者得以經術進說於人主之前言信則志行自昔抱道之士孰不願之顧恨弗獲臣何人哉! 有此遭遇然臣竊觀前古君臣道合靡不由至誠感動信以發志今臣道未行於家室善未信於鄕黨何足以感動人主之心乎苟不度其誠之未至而欲善辭說於進對之間爲一時之觀則可矣. 必欲通於神明光於四海久誠而無斁臣知其不可也. 臣是以欲進而思義喜時而愧已冒犯天威而盡其區區之說.&lt;br /&gt;
伏以皇帝陛下春秋之富方賴左右前後之人輔養聖性勸講之職任莫重焉竊惟海宇之廣賢俊至多臣願朝廷博謀群臣旁加收擇期得出類之賢寘諸左右輔成聖德爲廟社生靈之福如臣之愚實懼不足以當重任所有誥命不敢當受. 謹奉表辭免以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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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9 再辭免狀&lt;br /&gt;
臣蒙恩授通直郞崇政殿說書尋具表辭免. 准尙書省箚子, 奉聖旨不許辭免者.&lt;br /&gt;
臣聞古之人見行可而後仕臣雖至愚讀書爲儒敢不先民是憲臣近進箚子三道未聞進止伏望聖慈更賜省覽如小有可用則臣受命不敢復辭或狂妄無取則乞許臣辭避所貴朝廷無取人之失小臣盡進退之道臣山野之人不能文飾傾竭悃誠願賜開納伏候勅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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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10 乞六參日上殿箚子&amp;lt;元祐元年四月&amp;gt;&lt;br /&gt;
臣竊以朝廷置勸講之官輔導人主豈止講明經義所以薰陶性質古所謂承弼厥辟出入起居者焉宜朝夕納誨以輔上德自來暑熱罷講直至中秋方御經筵數月之間講讀官無由進見夫以文武之齊聖而欲旦夕承弼今乃數月不接儒臣甚非先王輔導養德之意方主上春秋之富輔養之道豈可疎略如此臣欲乞未御講筵每遇六參日宰臣奏事退許講讀官上殿問聖體數日一對儒臣不惟有益人主在勸講之禮亦當然伏望聖慈特賜兪允&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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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11 上太皇太后書&amp;lt;元祐元年&amp;gt;&lt;br /&gt;
六月日具位臣程頤昧死再拜上書太皇太后陛下.&lt;br /&gt;
臣愚鄙之人自少不喜進取以讀書求道爲事於玆幾三十年矣. 當英祖朝曁神宗之初屢爲當塗者稱薦臣於斯時自顧學之不足不願仕也. 及皇帝陛下嗣位太皇太后陛下臨朝求賢願治大臣上體聖意搜揚巖穴首及微賤蒙恩除西京學官臣於斯時未有意於仕也. 辭避方再而遽有召命臣門下學者促臣行者半勸臣勿行者半促臣行者則曰: 君命召禮不俟駕勸臣勿行者則曰: 古之儒者召之則不往臣以爲召而不往惟子思孟軻則可蓋二人者處賓師之位不往所以規其君也. 已之微賤食土之毛而爲王民召而不至邦有常憲是以奔走應命到闕蒙恩授館職方以義辭遂蒙召對臣於斯時尙未有意於仕也. 進至廉前咫尺天光未嘗敢以一言及朝政陛下視臣豈求進者哉! 旣而親奉德音擢至經筵事出望外惘然驚惕臣竊內思儒者得以道學輔人主蓋非常之遇使臣自擇所處亦無過於此矣. 臣以斯時雖以不才而辭然許國之心實已萌矣. 尙慮陛下貪賢樂善果於取人知之或未審也. 故又進其狂言以覬詳察曰: 如小有可用則敢不就職或狂妄無取則乞聽辭避章再上再命祇受是陛下不以爲妄也. 臣於是受命供職而來夙夜畢精竭慮惟欲主上德如堯舜異日天下享堯舜之治廟社固無窮之基乃臣之心也. 臣本山野之人禀性朴直言辭鄙拙則有之矣. 至於愛君之心事君之禮告君之道敢有不盡上賴聖明可以昭鑒臣自惟至愚蒙陛下特達之知遭遇如此願効區區之誠庶幾毫髮之補惟陛下留意省覽不勝幸甚! &lt;br /&gt;
伏以太皇太后陛下心存至公躬行大道開納忠言委用耆德不止維持大業且欲興致太平前代英主所不及也. 但能日愼一日天下之事不足慮也. 臣以爲今日至大至急爲宗社生靈長久之計惟是輔養上德而已歷觀前古輔養幼主之道莫備於周公周公之爲萬世之法也. 臣願陛下擴高世之見以聖人之言爲可必信先王之道爲可必行勿狃滯於近規勿遷惑於衆口古人所謂周公豈欺我哉! 周公作立政之書擧言常伯至於綴衣虎賁以爲知恤玆者鮮一篇之中丁寧重複惟在此一事而已又曰: 僕臣正厥后克正又曰: 后德惟臣不德惟臣又曰: 侍御僕從罔匪正人以旦夕承弼厥辟出入起居罔有不欽是古人之意人主跬步不可離正人也. 蓋所以涵養氣質薰陶德性故能習與智長化與心成後世不復知此以爲人主就學所以涉書史覽古今也. 不知涉書史覽古今乃一端爾若止於如是則能文宮人可以備勸講知書內侍可以充輔導何用置官設職精求賢德哉! 大扺人主受天之命禀賦自殊歷考前史帝王才質鮮不過人然而完德有道之君至少其故何哉! 皆輔養不得其道而位勢使之然也. &lt;br /&gt;
伏惟皇帝陛下, 天資粹美德性仁厚必爲有宋令主但恨輔養之道有未至爾臣供職以來六侍講筵但見諸臣拱手黙坐當講者立案傍解釋數行而退如此雖彌年積歲所益幾何與周公輔養成王之道殊不同矣. 或以爲主上方幼且當如此此不知本之論也. 古人生子能食能言而敎之大學之法以豫爲先. 人之幼也, 知思未有所主, 便當以格言至論日陳於前. 雖未曉知, 且當薰聒, 使盈耳充腹, 久自安習, 若固有之雖以他言惑之不能入也. 若爲之不豫, 及乎稍長, 私意&amp;lt;一作思慮&amp;gt;偏好生於內衆口辯言鑠於外欲其純完不可得也. 故所急在先入豈有太早者乎?&lt;br /&gt;
或又以爲主上天資至美自無違道不須過慮此尤非至論夫聖莫聖於舜而禹臯陶未嘗忘規戒至曰: 無若丹朱好慢遊作傲虐且舜之不爲慢遊傲虐雖至愚亦當知之豈禹而不知乎蓋處崇高之位儆戒之道不得不如是也. 且人心豈有常哉! 以唐太宗之英睿躬歷艱難力平禍亂年亦長矣. 始惡隋煬侈麗毁其層觀廣殿不六七年復欲治乾陽殿是人心果可常乎所以聖賢雖明盛之際不廢規戒爲慮豈不深遠也哉! 况沖幼之君閑邪拂違之道可少懈乎?&lt;br /&gt;
伏自四月末間以暑熱罷講比至中秋蓋踰三月古人欲旦夕承弼出入起居而今乃三月不一見儒臣何其與古人之意異也. 今士大夫家子弟亦不肯使經時累月不親儒士初秋漸涼臣欲乞於內殿或後苑淸涼處召見當日講官俾陳說道義縱然未有深益亦使天下知太皇太后用意如此又一人獨對與衆見不同自然情意易通不三五次便當習熟若不如此漸致待其自然是輔導官都不爲力將安用之將來伏假旣開且乞依舊輪次直日所貴常得一員獨對.&lt;br /&gt;
開發之道蓋自有方朋習之益最爲至切故周公輔成王使伯禽與之處聖人所爲必無不當眞廟使蔡伯希侍仁宗乃師古也. 臣欲乞擇臣寮家子弟十歲已上十二已下端謹穎悟者三人侍上左右上所讀之書亦使讀之辨色則入昏而罷歸常令二人入侍一人更休每人擇有年宮人內臣二人隨逐看承不得暫離常情笑語亦勿禁止唯須言語必正擧動必莊仍使日至資善堂呈所習業講官常加敎勸使知嚴憚. 年纔十三便令罷去歲月之間自覺其益.&lt;br /&gt;
自來, 宰臣十日一至經筵亦止於黙坐而已又間日講讀則史官一人立侍史官之職言動必書施於視政之時則可經筵講疑&amp;lt;一作肄&amp;gt;之所乃燕處也. 主上方問學之初宜心泰體舒乃能悅懌今則前對大臣動虞有失旁立史官言出輒書使上欲游其志得乎欲發於言敢乎深妨問學不得不改欲乞特降指揮宰臣一月兩次與文彦博同赴經筵遇宰臣赴日卽乞就崇政殿講說因令史官入侍崇政殿說書之職置來已久乃是講說之所漢唐命儒士講論亦多在殿上蓋故事也. 邇英迫狹講讀官內臣近三十人在其中四月間尙未甚熱而講官已流汗况主上氣體嫩弱豈得爲便春夏之際人氣烝薄深可慮也. 祖宗之時偶然在彼執爲典故殊無義理欲乞今後只於延和殿講讀後楹垂簾簾前置御座太皇太后每遇政事稀簡聖體康和時至簾下觀講官進說不惟省察主上進業於陛下聖聰未必無補兼講官輔導之間事意不少有當奏禀便得上聞亦不可煩勞聖躬限以日數但旬月之間意適則往可也. &lt;br /&gt;
今講讀官共五人, 四人皆兼要職獨臣不領別官近復差修國子監太學條制是亦兼他職也. 乃無一人專職輔導者執政之意可見也. 蓋惜人才不欲使之閒爾又以爲雖兼他職不妨講讀此尤不思之甚也. 不敢言告君之道只以告衆人言之夫告於人者非積其誠意不能感而入也. 故聖人以蒲蘆喩敎謂以誠化之也. 今夫鍾怒而擊之則武悲而擊之則哀誠意之感而入也. 告於人亦如是古人所以齋戒而告君者何謂也. 臣前後兩得進講未嘗敢不宿齋豫戒潛思存誠覬感動於上心若使營營於職事紛紛其思慮待至上前然後善其辭說徒以頰舌感人不亦淺乎此理非知學者不能曉也. 道衰學廢世俗何嘗聞此雖聞之必以爲迂誕陛下高識遠見當蒙鑒知以朝廷之大人主之重置二三臣專職輔導極非過當. 今諸臣所兼皆要官, 若未能遽罷且乞免臣修國子監條制俾臣夙夜精思竭誠專在輔導. 不惟事理當然且使天下知朝廷以爲重事不以爲閑所也. &lt;br /&gt;
陛下擇臣於草野之中蓋以其讀聖人書聞聖人道臣敢不以其所學上報聖明竊以聖人之學不傳久矣. 臣幸得之於遺經不自度量以身任道天下駭笑者雖多而近年信從者亦衆方將區區駕其說以示學者覬能傳於後世不虞天幸之至得備講說於人主之側使臣得以聖人之學上沃聖聰則聖人之道有可行之望豈特臣之幸哉! 如陛下未以臣言爲信何不一賜訪問臣當陳聖學之端緖發至道之淵微陛下聖鑒高明必蒙照納如其妄僞願從誅殛臣愚不任懇悃惶懼待罪之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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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12 辭免判登聞鼓院奏狀&amp;lt;元祐元年八月&amp;gt;&lt;br /&gt;
臣今月二十二日准尙書省黃牒奉勑差臣兼權判登聞鼓院臣不敢避斧鉞之誅傾瀝悃誠上煩天聽竊以勸講之官體宜專任. 臣昨於六月中所進文字, 論之甚詳, 不敢重疊敍陳. 伏望聖慈將臣前來文字再賜省覽惟求義理之當不以臣微賤而廢其言前件勑命不敢當受伏乞特降睿旨許令辭免. 冒凟宸嚴, 臣無任···.&lt;br /&gt;
貼黃&lt;br /&gt;
自來鼓院官出入以時若使兼領遇講說日或有急訴訟必須留滯伏望聖慈特賜詳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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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13 再辭免狀&lt;br /&gt;
臣准尙書省箚子, 以臣辭免兼權判登聞鼓院奉聖旨不許辭免者微賤小官冒凟天威甘從顯戮旣荷朝廷寬大之賜敢復盡其區區之誠如陛下擢臣草野之中置之勸講之列天下聳然知陛下崇儒重道留意大本豈特一時之美事? 足&amp;lt;一作將&amp;gt;爲後世之盛談今復命臣兼判鼓院使臣入則侍人主而談道德出則坐司局而領訴訟臣愚竊謂失朝廷用人之體况臣禀性朴愚唯知爲學今時之務皆所未諳使臨事局必致廢闕. 若得專心致志窮硏聖學以備顧問臣愚不勝至願伏望聖慈矜察特許辭免伏候勅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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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14 論冬至稱賀箚子&amp;lt;元祐元年&amp;gt;&lt;br /&gt;
臣伏聞冬至日百官拜表稱賀臣以爲節序變遷時思方切若受表賀大失居喪之禮萬方後世輕笑朝廷無以風化天下臣欲乞特降中旨改賀作慰臣備員勸講職在以經術輔導人主見此違經失禮不敢不言取進止.&lt;br /&gt;
貼黃&lt;br /&gt;
臣竊慮聖意以去年冬至及今歲旦已受賀表不欲改更此甚不然後是可以蓋前非改過不吝成湯所以稱聖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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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15 又上太皇太后疏&amp;lt;元祐二年春&amp;gt;&lt;br /&gt;
臣頤傾竭愚誠冒聞天聽狂妄之誅非所敢避伏念臣草萊賤士蒙陛下拔擢置之勸講之列夙夜畢精竭慮思所以補報萬一昨於去年六月中嘗有奏陳言輔導人主之事已踰半年不蒙施行一事臣愚竊思所言甚多如皆不可用其狂妄亦甚矣. 雖朝廷寬大不欲以言罪人然主上春秋方富宜親道德之士豈可以狂妄之人置之左右臣彷徨疑慮不能自已况臣所言非出已意皆先王之法祖宗之舊不應無一事合聖心者. 臣竊疑文字煩多陛下不能詳覽或雖蒙覽而未察愚意臣不敢一一再言止取一事最切者復爲陛下陳之.&lt;br /&gt;
臣前上言乞於延和殿講讀太皇太后每遇政事稀簡聖體康和時至簾下觀講官進說不惟省察主上進業於陛下聖聰未必無補兼講官輔導之間事意不少有當奏禀便得上聞臣今思之太皇太后雙日垂簾聽政隻日若更親臨講讀亦恐煩勞聖躬欲乞只就垂簾日聽政罷聖體不倦時召當日講官至簾前問當主上進業次第講說所至如何開益使天下知陛下於輔養人主之道用意如此. 延對儒臣自古以爲美事陛下試從臣言後當知其不謬此一時之事且非定制. 如其無益, 罷之何晩? 自來經筵賜坐啜茶蓋人主崇儒重道之體今太皇太后省察主上進業雖或使之講說亦無此禮臣所以再言此一事者蓋輔導之間有當奏知之事無由上達若得時至簾前可以陳說所繫甚大.&lt;br /&gt;
陛下必謂主上幼沖間日講讀足矣. 更無他事此甚不然蓋從前不曾有爲陛下極陳輔養少主之道者故陛下未深思爾願陛下聖明不以臣之微賤而忽其言察臣區區之心豈有他哉! 惟欲有補於人主爾臣披瀝肝膽言盡於此伏望聖慈采納天下幸甚!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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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16 乞就寬涼處講讀奏狀&lt;br /&gt;
&amp;lt;元祐二年三月二十六日&amp;gt;&lt;br /&gt;
臣伏見邇英閣講讀入夏漸熱去年四月後侵晨講讀亦甚有暑氣恐於聖體非宜欲乞特降聖旨移就一寬涼處貴得穩便謹錄奏聞伏候勅旨.&lt;br /&gt;
貼黃&lt;br /&gt;
雖祖宗以來只在邇英緣主上聖體少嫩尤須過意愼護祖宗法度固有不可改者至於講讀處所卽無不可從便之理&lt;br /&gt;
貼黃&lt;br /&gt;
如別無穩便只乞就崇政或延和殿隻日講讀與雙日垂簾自不相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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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17 又上太皇太后書&lt;br /&gt;
&amp;lt;元祐二年四月&amp;gt;&lt;br /&gt;
月日, 具位臣程頤昧死再拜上書太皇太后陛下.&lt;br /&gt;
臣近言邇英講讀漸熱乞移就寬涼處貼黃稱如別無穩便處所, 只乞就崇政或延和殿竊聞給事中顧臨有言以延和講讀爲不可臣本謂邇英熱恐於聖體非宜今聞修展邇英苟得寬涼則臣志願遂矣. 於臨之言在臣自可不恤然有所甚害不得不爲陛下辨之若臨之言止於移惑太皇太后聖意臣官非諫諍不辨尙可也. 今以臨言爲是則誤主上知見臣職當輔導安得不辨.&lt;br /&gt;
臣竊謂自古國家所患無大於在位者不知學在位者不知學則人主不得聞大道朝廷不能致善治不聞道則淺俗之論易入道義之言難進人君功德高下, 一繫於此. 臣非敢以諛言悅陛下竊聞陛下博覽前史請陛下歷觀簡策前世母后臨朝有不壞紀綱者乎有以至公爲心孜孜求治爲英主之事如陛下者乎此陛下所自知也. 陛下有簡策所無乏盛德則天下亦望陛下爲簡策所無之功業不止維持歲月俟人主長大而已蓋望陛下致海內於治安詒孫謀於久大詒謀致治之道當使聖德日躋善治日新進德在於求道圖治莫如稽古. 道必詢於有道之士古必訪諸稽古之人若夫世俗淺士以守道爲迂以稽古爲泥適足惑亂人主之聽.&lt;br /&gt;
近年以來士風益衰志趣汙下議論鄙淺高識遠見之士益少習以成風矣. 此風不革臣以爲非興隆之象乃陵替之勢也. 大率淺俗之人以順從爲愛君以卑折爲尊主以隨俗爲知變以習非爲守常此今日之大患也. 苟如是者衆則人君雖有高世之見豈能獨任哉! 臣不知進道德之言足以增益聖德者有幾而損陛下之遠圖移陛下之善意則有矣. 如顧臨之言是也. &lt;br /&gt;
臣料臨之意, 不過謂講官不可坐於殿上以尊君爲說爾夫殿上講說義理之至當古者所常行也. 臣不暇遠引只以本朝故事言之太祖皇帝召王昭素講易眞宗令崔頤正講書邢昺講春秋皆在殿上當時仍是坐講立講之儀只始於明肅太后之意此乃祖宗尊儒重道之盛美豈獨子孫當以爲法萬世帝王所當法也. 而臨以爲非臨謂講官不可坐殿上則昭素布衣之士其不可更甚矣. 邇英講讀只自仁宗時亦從便爾非是避殿上也. 若避殿上則不應置崇政說書之職雖以殿名設職不必須在本殿說書然亦必不肯於不可講說之處置說書官也. 臣每進講未嘗不規勸主上以祖宗美事爲法如臨之意則是禁止主上不得復爲優禮昭素之事及有崇政設職之意祖宗美事而使主上獨不得爲若主上信以爲然所損豈不甚大殿上說書亦是常事人主崇儒之道甚有重於此者臣今口未敢言然中心惟欲輔養主上重道之心如前代明王光耀史冊不止此一事而已臨之見與臣之心何其異也. 且講經與飮宴孰重眞宗仁宗時皆宴講讀官於崇政殿從來侍宴皆在殿上而講經獨不得在殿上臣未諭其義也. 臨之意必曰: 彼一時之事爾日常則不可夫於義苟當日常何害義或不可一時亦不可也. &lt;br /&gt;
臣始言之, 執政大臣未以爲非也. 及臨一言則是而從之以臣度之以臨之言爲是者亦或有之若謂四五大臣皆以爲是則必不然蓋非難知之事不應四五人所見皆如是也. 特以陛下信臨之言而又迫於尊君之意故不敢言爾恐非以道事君之義今世俗之人能爲尊君之言而不知尊君之道人君唯道德益高則益尊若位勢則崇高極矣. 尊嚴至矣. 不可復加也. 過禮則非禮强尊則不尊漢明帝於桓榮親自執業可謂謙屈矣. 周宣帝稱天自比上帝群臣齋戒淸身數日方得朝見可謂自尊矣. 然以理觀之漢明帝賢明之君百世所尊也. 周宣帝昏亂之主百世所賤也. 如臨之見則必以桓榮爲不能尊君以周宣之臣爲能尊君矣. 不知道之人益進不合理之言日聞雖人主聖明習熟見聞亦恐不能無損爾後世功業益卑先王粹美之道不復見於世者正由淺俗之論易信而得行爾.&lt;br /&gt;
夫先王之道雖未能盡行然稽古之心不可無也. 猶學者於聖賢之事雖未能盡行然希慕之心不可無也. 此乃進學求益之道今臨之意則以古先之事爲不足法今日之事足矣. 不可更有進也. 此乃塞進善之門絶稽古之路方主上春秋之富進德之際而其所獻納如是使勸講官稍思職業敢不辨乎若陛下以臣言爲非則狂妄之誅不可避也. 萬一以臣言爲是則願陛下明示好古求道之意使朝廷在位皆知之雖鄙陋之人見陛下聖慮高明不喜淺近亦將勉思義理不敢任其卑俗之見懼獲鄙於聖鑒矣. 誠如是則將見道學日明至言日進弊風日革爲益孰大於此臣職當辨明義不敢黙臣無任懇切惶懼待罪之至.&lt;br /&gt;
&lt;br /&gt;
『문집』6-18 論開樂御宴奏狀&lt;br /&gt;
&amp;lt;元祐二年夏&amp;gt;&lt;br /&gt;
臣伏覩有司排備開樂御宴臣備員勸講職在以經義輔導人主事有害義不敢不言夫居喪用喪禮除喪用吉禮因事而行乃常道也. 今若爲開樂張宴則是特爲一喜慶之事失禮意害人情無大於此雖曰: 故事祖宗亦不盡行或以故而罷或因事而行臣愚竊恐祖宗之意亦疑未安故也. &lt;br /&gt;
自古太平日久則禮樂純備蓋講求損益而漸至爾雖祖宗故事固有不可改者有當隨事損益者若以爲皆不可改則是昔所未遑今不得復作前所未安後不得復正朝廷之事更無損益之理得爲是乎况先朝美事亦何嘗必行臣前日所言殿上講說是也. 故事未安則守而不改臣前日所言冬至受表賀是也. &lt;br /&gt;
臣前後累進狂言未嘗得蒙采用而言之不已者蓋職之所當不敢曠廢伏望聖慈特賜聽納自中降旨罷開樂宴直候因事而用於義爲安冒瀆天威臣無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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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19 乞歸田里第一狀&lt;br /&gt;
&amp;lt;元祐二年十一月初六日&amp;gt;&lt;br /&gt;
臣昨任崇政殿說書, 忽奉勅差權同管勾西京國子監. 傳聞有言事官言臣罪狀臣旣知是責命禮當奔走就職今已到任訖方敢傾瀝懇誠仰干天聽.&lt;br /&gt;
竊念臣本草萊之人因二三大臣論薦遂蒙朝廷擢任置之經筵授以朝階今旣有罪不使勸講則所受之官理當還奪雖朝廷務存寬厚在臣義所難處伏望聖慈許臣納官歸田里以安愚分冒凟宸嚴臣無任···.&lt;br /&gt;
貼黃&lt;br /&gt;
若臣元是朝官朝廷用爲說書雖罷說書却以朝官去乃其分也. 臣本無官, 只因說書授以朝官旣罷說書獨取朝官而去極無義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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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20 第二狀&lt;br /&gt;
&amp;lt;十二月十八日&amp;gt;&lt;br /&gt;
臣今月十四日准河南府送到尙書省箚子一道以臣乞歸田里奉聖旨不允所乞者聞命惶懼不知所安須至再竭悃誠上煩天聽.&lt;br /&gt;
臣昨自崇政殿說書受勑權同管勾西京國子監傳聞因諫官有言臣雖不知所言何事必是罪惡有實竊念臣畎畝之人因司馬光呂公著韓絳等以行義稱薦蒙朝廷受官今旣有罪惡是無行義自當追奪以正誤朝廷之罪. 尙叨祿位, 有何義理? 臣愚竊意朝廷顧惜事體以嘗旌用不欲放棄臣竊以爲不然始聞其善而用之陛下急賢之心也. 後見其惡而去之至公之道也. 伏望聖慈俯鑒丹誠許歸田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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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21 第三狀&lt;br /&gt;
&amp;lt;元祐三年春&amp;gt;&lt;br /&gt;
臣竊以見善而用見不善而退人主黜陟之至公道合則從不合則去儒者進退之大節黜陟失當則亂所由生進退忘義則道所由廢.&lt;br /&gt;
愚臣無狀蒙陛下擢自衡茅寘之勸講旋以人言至於黜逐朝廷信其惡矣. 愚臣道不用矣. 信其惡而使之在官恐非黜陟之當道不用而徒玆苟祿殊乖進退之義臣是以不敢遑寧繼上封章願歸田里待命三月未奉&amp;lt;一作聞&amp;gt;兪音在臣義旣當去敢不固請與其至於凟而加罪曷若因其請而使去臣非不知享祿勝於躬耕貧匱不如溫足顧以讀書爲儒粗知廉恥不敢枉道以求苟安伏望聖慈矜察至誠俾完素守苟遂丘園之請敢忘天地之恩罔避誅夷必期兪允.&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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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22 乞致仕第一狀&lt;br /&gt;
臣伏自到任三具奏陳乞歸田里待命又已三月未得指揮在臣所以求去之義前後陳述盡矣. 不敢重疊煩凟聖聽竊以朝廷特起臣於畎畝之中寘之經筵使輔導人主非常之擧也. 旣以罪去若包羞苟得不顧去就之義實懼萬世之下非笑聖朝之擧臣是以屢冒天威必期得請自古爲臣陳力不能則致其仕禮也. 切恐朝廷顧惜事體旣已招來不欲放棄臣更不敢乞歸田里只乞令臣致仕伏望聖慈察其懇誠特賜兪允.&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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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23 第二狀&lt;br /&gt;
臣自到任三請歸田一乞致仕至今未得指揮須至再竭懇誠仰冀省察.&lt;br /&gt;
方皇帝陛下嗣位之初太皇太后臨朝之始一新政事首及人才擢臣草野之中處以勸講之職觀陛下好賢之心可謂至矣. 惟陛下用人之意不其深乎歷觀簡策自古母后臨朝未有能爲如此之事者豈止聳動一時足以輝光千古臣旣遭遇如此宜有令德重望爲朝廷光而乃德義不修誠意不至上不能取信人主下不能鎭服浮議遂致詆毁潛加罪釁陰積招延未幾斥逐隨至使陛下高古之盛美翻爲天下所譏議古之君子用之則其君尊榮今臣之進乃爲聖明之累則臣之罪大矣. 尙以何義復齒仕列臣是以累上封章願歸田里臣若得去則天下後世當謂陛下前日招延雖不得獲上有道明哲保身之士猶不失行已有恥進退顧義之人則朝廷之擧未爲大過二三大臣之薦未爲甚欺故臣之累請不止自爲亦所以爲朝廷也. &lt;br /&gt;
不知臣者不以臣爲忿躁必以爲沽激臣豈然哉! 臣身傳至學心存事道不得行於時尙當行於已不見信於今尙期信於後安肯失禮害義以自毁於後世乎蓋質之聖賢考之經義爲當然爾况去就之義豈獨臣知之學道者所共知也. 願陛下遍詢輔臣臣之請爲義乎爲非義乎如以爲非義是臣所學偏謬不敢避愚妄煩凟之罪如以爲義則乞從臣之請或朝廷顧惜事體不欲使歸田里只乞令臣致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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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24 辭免服除直秘閣判西京國子監狀&lt;br /&gt;
&amp;lt;元祐七年四月&amp;gt;&lt;br /&gt;
臣今月一日准河南府差人送到官誥一道伏蒙聖恩授臣左通直郞直秘閣權判西京國子監者臣昨被責命出爲外官夙夜靡遑惟是內省始蒙招致之禮旋爲爲黜逐之人將胡顔以立朝當自劾而引去至於五請而未聽豈可力辯以求伸遂且從容以須替罷未及任滿遽丁家艱思無忝於所生惟堅持於素節未終喪制已降除書上體眷恩內深愧懼.&lt;br /&gt;
伏念臣志存守道識昧隨時俗所忌憎動招謗毁昨蒙擢任旣以人言被黜爲朝廷羞矣. 今復授以職任適足重爲朝廷羞無所益於明時徒取笑於後世伏望聖慈矜察愚誠追寢恩命臣昨因丁憂旣已去官今來所降誥命不敢祇受已於河南府寄納伏乞朝廷撿會臣前來五次奏陳特賜指揮許歸田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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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6-25 再辭免表.&lt;br /&gt;
臣頤言: 昨蒙聖恩授臣左通直郞直秘閣權判西京國子監尋具狀辭免今月十九日河南府送到尙書省箚子奉聖旨不許辭免者斥逐之人分當遠引甄收之命義實難安&amp;lt;中謝&amp;gt;&lt;br /&gt;
伏念臣力學有年以身任道唯知耕養以求志不希聞達以干時皇帝陛下詔起臣於草野之中面授臣以講說之職臣竊思之得以講學侍人主苟能致人主得堯舜禹湯文武之道則天下享唐虞夏商周之治儒者逢時孰過於此臣是以躍然有許國之心在職歲餘夙夜畢精竭慮蓋非徒爲辯辭解釋文義唯欲積其誠意感通聖心徯交發志之孚方進沃心之論實覬不傳之學復明於今日作聖之效遠繼於先王自二年春後來臣每進說陛下常首肯應臣臣知陛下聖資樂學誠自以謂千載之遇也. &lt;br /&gt;
而不思道大則難容跡孤者易躓入朝見嫉世俗之常態名高毁甚史冊之明言如臣至愚豈免衆口不能取信於上而欲爲繼古之事成希世之功人皆知其難也. 臣何狂簡敢爾覬幸宜其獲罪明時見嗟公論志旣乖於事道義當致於爲臣屢懇請而未從俄遭憂而罷去銜恤旣終於喪制退身當遂於初心豈捨王哉! 忠戀之誠雖至不得已也. 去就之義當然.&lt;br /&gt;
自惟衰邁之軀得就安閒之地聞今傳後更有望於殘年行道致君甘息心於聖世豈期矜貸尙俾甄升恩雖甚隆義則難處前日朝廷不知其不肖使之勸學人主不用則亦已矣. 若復無恥以苟祿位孟子所謂是爲壟斷也. 儒者進退當如是乎臣非苟自重實懼上累聖明使天下後世謂朝廷特起之士乃貪利苟得之人甚可羞也. 臣猶羞之况朝廷乎在臣無可受之理敢冒萬死上還恩命伏乞撿會臣前後累奏特賜指揮&lt;br /&gt;
貼黃&lt;br /&gt;
臣家傳忠孝世受國恩擢自草萊久侍經閣豈無愛君報國之心義迫當去無路自効惟今日冒死爲陛下陳儒者進退之道爲臣去就之義覬望有補乃區區上報之心也. &lt;br /&gt;
貼黃&lt;br /&gt;
臣求去與辭官前後七章陳說進退之義旣已詳明言亦盡於此矣. 皆據經義非出私意伏望聖明特賜省察&lt;br /&gt;
&lt;br /&gt;
『문집』6-26 謝管勾崇福宮狀&lt;br /&gt;
&amp;lt;元祐七年五月&amp;gt;&lt;br /&gt;
臣昨蒙聖恩除臣左通直郞直秘閣權判西京國子監兩具表狀免辭乞歸田里今月十日准勅特授左通直郞管勾西京嵩山崇福宮者誤蒙甄錄再露封章不敢遜言惟盡敬主之意深陳古義蓋存報國之心天聽至高言已盡而誠孚未格君威難犯慮其凟而憂懼交深非特畏於刑章實願存於國體幸蒙寬貸豈敢頻煩臣更不敢固違朝命所降勅牒臣已領訖伏爲見患腰跨拜受未得候痊損日謝恩就職次&lt;br /&gt;
&lt;br /&gt;
『문집』6-27 申河南府乞尋醫狀&lt;br /&gt;
&amp;lt;元祐七年八月&amp;gt;&lt;br /&gt;
頤昨准勅授左通直郞管勾嵩山崇福宮尋具奏聞爲患腰跨拜受未得候痊損日謝恩就職次今來已滿百日未得痊安竊懼久稽朝命欲乞尋醫謹具申西京留府伏乞依條施行&lt;br /&gt;
&lt;br /&gt;
『문집』6-28 辭免再除直秘閣判監狀&lt;br /&gt;
&amp;lt;元祐九年春&amp;gt;&lt;br /&gt;
臣今月十四日准河南府送到官誥一道尙書省箚子一道伏蒙聖恩授臣依前左通直郞直秘閣權判西京國子監專主敎導者祇荷睿恩不任惶懼.&lt;br /&gt;
恭以皇帝陛下親政之初萬邦黎獻至于海隅蒼生夷狄蠻貊之人莫不仰首以觀傾耳. 而聽今聽政未及兩月而念及勸學舊臣, 收錄於退藏之中. 玆見陛下聖明崇儒重道事無不察足以聳動天下然而處得其道用當其人乃允公論爲盛美之事不然則四方傳議, 反累聖政.&lt;br /&gt;
伏念臣去年丁憂服闋之初已蒙朝廷授此職任臣以於義未安兩具奏辭免陳儒者進退之義已極詳明但恐微賤之言繫常程文字卽以付外不曾得經聖覽旣而改命祠宮遂以尋醫得去方安愚分忽被誤恩雖仰荷於甄收敢自渝其節守伏望聖慈曲憐舊物深鑒丹誠將臣前來辭免表狀特賜省覽則知臣所以辭者蓋守古義非出私意所降誥命不敢祇受已於河南府寄納冒凟宸嚴臣無任.&lt;br /&gt;
&lt;br /&gt;
『문집』6-29 再辭免狀&lt;br /&gt;
臣昨蒙聖恩授臣依前左通直郞直秘閣權判西京國子監尋具狀辭免今月十七日河南府送到尙書省箚子一道奉聖旨不許辭免者聞命惶懼不知所措臣聞邦有道危言危行邦無道危行言孫今主上親政之初臣未極其言而遽爲孫言則不敬莫大乎是臣是以不避斧鉞之誅而必盡其辭也. &lt;br /&gt;
臣昨被恩命卽具奏陳乞將臣丁憂服闋之初辭免表狀特賜省覽則知臣所以辭者蓋守古義非出私意今奉聖旨不許辭免臣誠至愚不喩朝廷之意不知以臣前日所陳進退之義爲是乎爲非乎若以爲是則受爲非義臣四十年學聖人之道敢以非義而受致朝廷於過擧乎若以臣前日所陳爲非是臣狂妄不知義理狂妄不知義理之人使去宜也. 豈可處敎導之職不知使臣以何義受之?&lt;br /&gt;
臣竊思之豈非朝廷以臣微賤去就不足爲輕重故忽棄其言陛下不經省覽而輔臣莫以告也. 臣誠微賤然臣之言本諸聖賢之言臣之進退守儒者進退之道雖朝廷不見省察臣恐天下後世有誦其言思其義而以進退儒者之道議朝廷也. 故臣區區愛君之意不能自已尙冀微誠感悟聖心謹昧死以聞不敢受命再凟宸嚴臣無任&lt;br /&gt;
&lt;br /&gt;
『문집』6-30 謝復官表&lt;br /&gt;
&amp;lt;元符三年十月&amp;gt;&lt;br /&gt;
臣頤言今月二十日准河南府送到官誥一道伏蒙聖恩授臣通直郞權判西京國子監者始竄遐荒分甘終廢豈期洪造復畀舊官仰荷恩私伏增愧懼&amp;lt;中謝&amp;gt;&lt;br /&gt;
竊念臣天資愚暗自致放投旣仰荷於寬恩如安居於樂土忽遇非常之宥繼蒙牽復之恩玆蓋伏遇皇帝陛下道大兼容明無不照念先帝經筵之舊推至仁愛物之心臣敢不益善其身勵精所學期有傳於後世以上報於深恩!&lt;br /&gt;
&lt;br /&gt;
==宋程頤撰 學制==&lt;br /&gt;
『문집』7-1 三學看詳文&lt;br /&gt;
&amp;lt;元祐元年五月&amp;gt;&lt;br /&gt;
一三學制看詳舊制公私試試上舍補內舍蓋無虛月皆糊名考校排定高下煩勞費用不可勝言於學者都無所益學校禮義相先之地而月使之爭殊非敎養之道今立法改試爲課更不考定高下只輪番請召學生當面下點抹敎其未至所貴有益學者不失庠序之體舊制考察行蓺以不犯罰爲行試在高等爲蓺有注官免省試免解三等旌擢今不用舊考察法只於內舍推擇才學行蓺爲衆所稱者升爲上舍上舍學行才器堪爲時用者長貳狀其行能聞於朝廷&lt;br /&gt;
一三學制看詳太學舊制博士二人同講一經論語孟子又置學諭分講聖人之道雖一而治經家法各有不同二人同講一經則學者所從不一今立法置博士十人六人分講六經餘四人分講論語孟子講大經終者却講小經諸經輪互講說有專經者亦許通那&lt;br /&gt;
一律學制看詳律學之設蓋欲居官者知爲政之方其未出官及未有官人且當專意經術並令入太學乃學古入官之義今立法到吏部人方許入律學&lt;br /&gt;
一武學制看詳所治經書有三略六韜尉繚子鄙淺無取今減去却添入孝經論語孟子左氏傳言兵事&lt;br /&gt;
一三學制看詳舊來條制有期親尊長服不許應擧後來改法雖祖父母喪亦許應擧夫尊祖之義人道之本若許居喪進取深害義理今立法學生遭祖父母喪給長假行服貢擧條貫乞朝廷指揮修改.&lt;br /&gt;
&lt;br /&gt;
『문집』7-2 論改學制事目&lt;br /&gt;
一舊來博士只是講說考校不治學事所以別置正錄十員今已立法博士分治學事及增置職事人其正錄並合減罷&amp;lt;所減罷官乞與比類差遣俸給如舊及依元條年限改官&amp;gt;&lt;br /&gt;
一舊制八十齋每齋三十人學生以二千四百人爲額每齋五間容三十人極甚迫窄至兩人共一臥榻暑月難處遂更互請假出外學者失所如此而願留者止爲解額優寬而已今欲以七間爲一齋容三十人除學官職事人及諸般占使外可爲五十齋所容千五百人在朝廷廣敎之意雖爲未足而齋舍未能遽增所容止可如此若朝廷選通儒爲敎導之官去利誘來實學之士人數雖減成才必多&lt;br /&gt;
一國學解額嘉祐以前一百人自元豐後欲得擧人入學遂設利誘之法改作太學解額五百人又患來者遽去復立一年之限以拘留之近日朝廷知其非便已改去逐次科場一年之限然而人數歲歲增添以外處解名比之五百人額當有萬餘人奔湊使萬餘人捨父母之養忘骨肉之愛往來道路旅寓他土人心日偸士風日薄所費財幾何所破産幾何少年子弟遠父兄而放蕩者幾何父母骨肉離別悲念以至失所者幾何以萬餘人聚之京師弊害不可勝言今欲量留一百人解額以待在學者取應餘四百人分在州郡解額窄處自然士人各安鄕土養其孝愛之心息其奔趨流浪之志風俗亦當稍厚况人於鄕里行迹易知冒濫之弊因而少革&lt;br /&gt;
一近年編修勅條並立看詳要見刪改因依今來國子監勅令是有司所行條貫已立看詳外有三學制皆是庠序之事與佗處條貫體面不同今來條立所存舊文甚少觀文可見義理乞更不立看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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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7-3 回禮部取問狀&lt;br /&gt;
準尙書禮部帖子, 仰國子監修太學條制手分依下項所問事理具印狀送尙書禮部.&lt;br /&gt;
一本部看詳創法有司推行之際須有條目事實方可經久施行今來尊賢立堂待賓吏師立齋並繫創立卽未見得祭酒司業以下如何延請尊禮學錄以下如何供億條目合有幾其人在學若干歲月朝廷如何進用又待賓吏師二齋不言無人卽虛若無其人未委合與不合亦虛&lt;br /&gt;
勘會學制尊賢堂以延天下道德之士學者所矜式者長貳以下尊禮之學錄一人專主供億無其人則虛之所謂道德之士不必遠引古者以近時言之如胡太常瑗張著作載邵推官雍之輩所居之鄕學者不遠千里而至願一識其面一聞其言以爲模楷有如此之人至於京師則長貳造門求見道學者願得矜式之意延請居於堂中或一至或時來或淹留旬時不可必其久速也. 不獨學者得以矜式而已又以見長貳之爲敎不敢足諸已旣上求古之人復博采今之士取善服義如恐不及乃爲敎之大本化人之要道如此待之卽是尊禮所謂供億只是灑埽堂室供給飮膳學錄專主所貴整肅不須更立條目待賓吏師體皆相類無人則虛理自當爾只於一處立文自可見矣. &lt;br /&gt;
一看詳文稱朝廷廣敎之意不當有限只於齋舍立定可容人數每齋改爲七間繫咸二十四齋止容一千六百餘人卽是立限比舊更窄又條稱三舍每齋七楹其看詳文却稱七間爲一齋有此間架不同又稱舊制每齋五間至兩人共一臥榻暑月難處未見得今來各展兩間設與不設三十臥榻其大學見今屋宇若依新立條貫一齋七間修截得若干齋舍有無妨闕又條稱若學行著聞及曾得解人並免試使入內舍如何容著&lt;br /&gt;
勘會看詳文稱朝廷廣敎之意不當有限蓋謂不當立定二千四百人之限若逐齋人數自是據地位所容難爲强使之多齋舍多少則繫朝廷處之雖使未及徐圖之可也. 蓋無立定限數之意若不恤齋舍寬窄苟欲人數之多使學者不安其居乃是徒爲美觀不務實事非聖朝立事之意所稱每齋七楹則是七間別無間架不同見今學舍除學官職事人及諸般占使外可爲五十餘齋每齋置三十臥榻並是量度丈尺算計可容舊來常是二人, 或有三人共一榻, 不惟暑月難處, 兼褻凟至甚. 其學行著聞及曾得解人免試入學逐齋人數自定卽無容著不得之理&lt;br /&gt;
一舊制考行蓺以不犯罰爲行試在高等爲蓺今來看詳文稱不用舊考察法只於內舍推擇才學行蓺爲衆所稱者升爲上舍上舍學行才器堪爲時用者長貳狀其行能聞於朝廷未見得長貳如何推擇及狀其行能其條目事實各合如何聞於朝廷如何推恩又旣不用舊法考察若曾犯罰及課曾在退等合與不合推擇如推擇有不當及生員在齋供課代筆竊用佗人文字如何防察&lt;br /&gt;
勘會舊考察法專據文簿計校等差所以今來立法只委長貳以公議推擇凡所推擇一繫長貳鑒裁長貳公明與否則繫朝廷所任用在朝廷豈可不信所任用而專考驗於案籍自古推賢進善未聞如此今但取學行才器堪爲時用者聞於朝廷所推恩數自繫朝廷裁處有司不當立法所狀行能各隨人之所有難爲更立條目旣推學行才器之人推擇不當自有論如律之文更不須繁文勘會犯罰退等之類其在齋供課明有長諭察視不得交互課卷之文兼供課與舊來公私試不同別無陞黜自少代筆竊用之事有則自當罰格若更苛細曲爲防閑甚失庠序之體&lt;br /&gt;
一擧人及仕宦家子弟, 鬪毆使酒等, 本監採察牒開封府或本貫施行本部看詳條稱仕宦家子弟據文卽雖作工商諸色在公之人其家各曾仕宦及見仕宦亦是仕宦家子弟如何却令國子監採察若本監止是採察仕宦家子弟爲擧人者卽今來立文未盡又稱擧人及仕宦家子弟據文卽擧人家子弟亦在其中若本監不採察擧人家子弟卽立文亦是未盡兼看詳假有擧人本貫是廣南因游學在西川, 若有犯牒與本貫施行有無迂枉?&lt;br /&gt;
本所勘會監勅稱擧人及仕宦家子弟蓋是兩般猶言擧人若仕宦家子弟也. 凡文若是一事而言及者必須以重及輕未有以輕及重者豈有先言擧人以及仕宦之理如或以爲不明卽可改及爲若古者四民各世其業後世法度不立失守易業仕族之貴而爲工商雜類者有矣. 此朝廷當禁而未能者固未嘗立文許其然也. 旣流落入於非類豈復能責其士人行檢况自來條制凡爲品官家立法皆是仕族之體未嘗更開說若爲工商之類時則如何也. 略擧一二事以爲證如舊衣服令五品以上子孫婚聽假以爵弁卽不言若充軍及遭黥杖者之類許假與否又雜令品官家雖不請券並聽入驛卽不言子弟爲卒僕乞丐者之類許入驛與否此蓋大體立法不可亦謂之立文不盡欲厚風敎當由仕族始所以立法之意欲幷包仕族子弟若指定爲擧人者則年少學業未成或治家不暇應擧者皆不及也. 所云牒開封府或本貫施行或者疑辭量可而行爾安得便見迂枉必云牒本貫者蓋人之惡最恥聞於鄕里立文所以爲警且暴一罪而使之一鄕知戒所益甚大&lt;br /&gt;
一新制稱四方士人願觀光者掌儀引入游覽堂舍觀禮儀聽絃誦唯不得入齋願觀光者旣不得入齋卽未見得於何處觀禮儀聽絃誦又其觀聽繫在何時若願觀光者無時得入卽掌儀疲於接引亦非學校之體若限以時則新制無法又言士人願觀講說者聽堂上相見今看詳願觀講說者未見令何人引入如何相見若願觀之人衆至位次不足如何序齒如何令坐皆未有法&lt;br /&gt;
本所勘會太學首善之地將以流化天下從來賓客不得過客位天下之士徒聞朝廷有學而不得見其規制視其法度所以今來立觀光之法觀學者出入往來少長有敍威儀濟濟卽是觀禮儀行廊廡之間聞諸齋絃誦之聲卽是聽絃誦自可使觀光之士以爲盛談流傳天下何必須入齋中及更立處所學制通客之時自有明文卽無無時得入之說所謂掌儀疲於引接亦無是理以太學之大掌儀八人之多又早晩不許通客不當升堂掌禮之時常輪一人延接四方之士極非過當設使美化大行願觀者衆數時之間不過數番而已樂使人嚮善者固不憚其煩也. 况又更休願觀講說者卽是賓客明有學制門吏白直學後報所見之人相見自有常儀坐位自有爵齒不須煩文往年胡博士瑗講易常有外來請聽者多或至千數人孫殿丞復說春秋初講旬日間來者莫知其數堂上不容然後謝之立聽戶外者甚衆當時春秋之學爲之一盛至今數十年傳爲美事&lt;br /&gt;
一合支用條制所不載者長貳裁度支破今要見如何裁度支破因何刪去舊條比類二字本所勘會本監支費隨宜應用條制豈能具載舊條長貳審量比類支給若須比類必多拘礙或無類例亦須裁度所以立法但云裁度刪去比類二字用比類字則關防之意多去二字則委付之意重朝廷之任長貳自當有體&lt;br /&gt;
&lt;br /&gt;
『문집』7-4 論禮部看詳狀&lt;br /&gt;
准都省送下禮部狀看詳三學制國子監勅勒送國子監長貳與元修官同共再行看詳已於某月日與長貳同狀供去訖竊慮朝廷只見禮部一面辭說未盡見元初立法之意今却將禮部看詳事節逐一開析如後&lt;br /&gt;
一學制尊賢堂待賓齋吏師齋等先准禮部帖子取問修條制所, 今來尊賢立堂待賓吏師立齋卽未見得祭酒以下如何延請? 尊禮學錄以下如何供億條目各合有幾其人在學若干歲月朝廷如何進用? 本所爲見禮部所問與立法意全不相似遂逐一開析供答. 今來送到禮部看詳所駁之事却已改換了前來所難之意却稱學士大夫有賢可尊, 朝廷自當褒顯以勸多士不應有遺却於學校立法俟其自至京師然後祭酒以下延請尊禮. 再詳所駁依前誤認立法之意雖是朝廷褒顯之士苟未大用何妨學校延請何必須待朝廷所遺方得尊禮不應有遺之說大非朝廷用心雖古盛治之世賢才並用尙旁求博采未嘗敢言已無遺也. 又云若一至或時來或淹留旬時殆非尊禮之實亦恐道德之士出處去來不應如此此蓋因禮部取問其人在學若干歲月故本所如此供答大意謂道德之士一見其人足以矜式一聞其言足以興起得其一至猶足爲益况淹久乎或速或久繫其人所處之勢固難必也. 如此尊賢之道可謂至矣. 而禮部以爲非尊禮之實不知如何乃謂之實也. 夫與人爲善君子所樂亂國之聘夫子亦往從太學之禮請而云道德之士出處去來不應如此似不知君子出處之道本所供答禮部狀稱&amp;lt;全文具回禮部取問狀內&amp;gt;今來禮部看詳引所供狀只至矜式而已字便住將一段文義中間截斷要切義理都將刪去又云尊賢堂稱無人則虛待賓吏師二齋不言無人則虛有司無所執守切緣學制是學校之事將付之儒臣以治學者與尋常吏文不同今來禮部蓋欲全用吏文若使吏人以吏文格之則新修之學制皆不可用&lt;br /&gt;
一禮部看詳四方士人願觀光一事但云難議施行不言所以伏乞朝廷詳酌&lt;br /&gt;
一禮部看詳舊法每齋五間容三十人不聞有訴窄狹者今新立條制每齋展爲七間止容得一千六百餘人有八百餘人須至遣出勘會自來暑月齋舍中難處須至更互請假出外今年尤甚應是在學已及一年可以應擧者往往遷出朝廷立定齋舍間數豈有學者自訴窄狹之理今來立定逐齋所容人數之法亦須乘學者稀少之時漸次修展&amp;lt;某年只幾人&amp;gt;豈有一旦遣出之事以至增添牀榻皆有法度並是據間架丈尺算計不惟寬涼兼是齊整又云卽是齋舍數目未有定論夫今日所設學官職事人及其餘事皆是且據今日學舍爲之安用須立數目定論太平日久則文風益盛學者益衆故唐至貞觀六年以後學生增至三千二百異日朝廷美化大行事力克盛學生之員增至唐生員之數未爲過也. 何必須要立定數目&lt;br /&gt;
一三舍升補推擇法禮部所駁最詳竊以舊法惟三舍升補一事最爲未便天下人所以議論言者所以爲言朝廷所以重修及爭競之端獄訟之興皆由於此而禮部乃云三舍升補法爲最完密不可以廢則禮部用意可見其看詳云行法以來至今七年得推恩授官纔一人其中選艱難又如此夫朝廷養士唯欲成材之多豈以艱難爲貴以二千人之衆七年之久通其去來不知幾千人矣. 應授官者纔一人何其少也. 正由書行蓺考察之法不可用爾夫人之美行天之尊爵莫過於仁義忠信樂善不倦不知前日有書此而蒙考察者乎又云今來一切略去此法惟令長貳推擇行蓺衆所稱者升爲上舍緣行蓺若無法考驗卽無事實可據恐人情不服別致爭訟夫案文責跡有司之事非庠序育材論秀之道且立之以格考之以文則人案跡以求差殊爭心所以起也. 授之賢才重其委任則人無辭以犯分義訟所以息也. 今以專任長貳爲不可是不知治體之甚古之時天子擇宰相而任之政宰相擇諸司長官而委之治諸司長官各擇其屬而授以事治功所以成也. 後世朝廷授法必達乎下長官守法而不得有爲前日考察之法是也. 始於諸齋而由正錄博士以及長貳諸齋所取學官就其中而論之不得有易也. 學官所考長貳就其中而論之不得有易也. 易之則按文責跡入於罪矣. 是事成於下而下得以制其上此後世所以不治也. 今欲朝廷專任長貳長貳自委之屬官以達於下取舍在長貳則上下之體順而各得致其功先王爲治之道也. 難者必曰: 長貳得人則善矣. 或非其人不若使防閑詳密上下相制爲可循守也. 此世俗鄙論烏足以言治道先王制法待人而行未聞立不得人之法也. 苟長貳非人不知敎育之道徒守虛文密法果足以成人才乎自古以來未有如是而能成治者也. &lt;br /&gt;
一禮部看詳博士十人六人分講六經四人分講論語孟子難以施行今詳禮部所駁之意却是不知太學有四堂自來分講諸經四處各講論語孟子又云諸經輪互講說若治經家法不同愈見紛亂夫人講一經則終一經是一家之學比之人講一授安得却爲紛亂又云一人日專一經不惟已勞如有疾故在假月日稍久不免別那博士代講學者所從亦安能一博士之職比之佗官極爲淸簡日講書一授不足爲勞人專一經所從自一若疾病稍久或他事故則出無可奈何不當以此爲限&lt;br /&gt;
一禮部看詳武學入學之法難以施行乃是禮部未喩立法之意乞自朝廷詳察其中更不引試便入外舍尤爲疎簡其間豈無隳業苟求之人亦是禮部未詳外舍之法其外舍立法已甚詳密不過一月須試又不許請假隳業之人無由久容&lt;br /&gt;
一禮部看詳律學本以敎習法律今來却令講經讀史不唯事情迂濶兼妨廢生員專意法律夫法律之意蓋本諸經先能知經乃可議律專意法律者胥吏之事可以行文案治期會貫通經義者士人之事也. 可以爲政治民所以律學必使兼治經史又云太學博士通取幕職州縣官律學博士却止取承務郞以上難以施行緣太學生秖是布衣之士或未出官人設有已歷官人願入亦是能自折節之人律學皆是已從仕者所以敎官須宜稍重&lt;br /&gt;
一禮部看詳武學制減去三略六韜尉繚子却合添習孝經論語孟子於事情迂濶難以施行勘會元立法減去三略等蓋爲鄙淺無取今禮部以爲有取恐是不曾硏究其添入孝經論語等蓋欲武勇之士能知義理比之漢明帝令羽林通孝經唐太宗使飛騎受經尙未足爲迂濶&lt;br /&gt;
一禮部看詳未有官人不許入律學卽擧人盡當遣出但立入學之法先在學之人久須自去豈有遣出之理又云已有官人使之習學法律以應吏部試格正其宜分難令與未有官人一例不許入學難以施行夫學古入官古之制也. 未出官人且令入太學專治經術最爲善意不可改也. &lt;br /&gt;
一禮部看詳國子監勅主簿書庫官職事不至繁重難以不依常制擧官勘會主簿專管莊土支收文案諸事最爲繁重書庫官本職外准備本監逐時差委幹當皆須公勤幹敏之人立法不依常制擧官所貴得人禮部又引本所修立上條不曾申明得旨勅條不許旣曰: 修條卽須損益舊法豈可却引舊條破難朝廷差官修條卽當盡其所見聽朝廷取舍若令逐事先申明取旨不唯於體非是兼亦於法無文&lt;br /&gt;
一禮部看詳助敎雖緣進納亦繫有官人難以却令繳納誥勅繫牴牾勘會上條繫舊法竊詳元初立法之意蓋爲助敎皆是富民只納數百千便得爲士人卽恐流類混雜又不可絶人進善所以願納誥身乃許入學今來禮部駁難必爲專指助敎其餘進納官却無此法蓋進納自齋郞以上朝廷許其臨政治民難爲不許入學監學立法又不可侵議進納條貫所以專指助敎&lt;br /&gt;
一禮部看詳大率以檢察士人爲不可竊以朝廷欲厚風敎必自士人始近世士風薄惡士人不修行檢或無異於市井小人朝廷未嘗有法以敎勵檢束之也. 近年方有檢察擧人條貫今來立法更加增益使之詳備蓋欲士人有所忌憚而天下知朝廷欲厚風敎之意習俗漸化今禮部難云牒開封府或本貫施行卽不說如何施行事節又帖子&amp;lt;文具回禮部取問狀&amp;gt;勘會學生在學有犯則依學規待學者之道也. 擧人及仕族子弟有犯於外自有條法更令本監察訪者蓋欲朝廷有法檢束士人知所戒懼爾况所察皆是顯惡失士人之行者難爲因本監察訪不用常憲又云假有擧人本貫是廣南游學在西川若有所犯却牒廣南施行顯是迂枉今令本監採訪及牒開封府則是在京所以更云或本貫者或者疑辭蓋量宜可牒本貫則牒本貫欲其一鄕知戒爾禮部有西川牒廣南之說乃是誤認立法之意&lt;br /&gt;
一禮部看詳稱三舍升補法不可以廢須用命官正錄其三舍升補舊法事理甚明白賢愚所共知繫在朝廷取舍又云新條添置學生充正錄人給錢米屋若干未見支錢米去處切緣自來職事人皆有俸錢禮部合知支錢去處又云屋見繫出賃收掠房錢難以施行錢旣可支屋亦何異新條明載於閒慢處支撥無難行之理&lt;br /&gt;
一禮部看詳舊條錢物格令所不載者長貳審詳比類&lt;br /&gt;
支給今來所修新條刪去比類二字只令長貳裁度支破緣存比類二字卽臨時輕重多寡有所依倣不至過有支破合依舊存比類二字禮部先有帖子取問本所因何刪去舊條比類二字本所供答稱勘會本監支費&amp;lt;文具回禮部取問狀內&amp;gt;其事理甚明乞自朝廷詳酌&lt;br /&gt;
一禮部勘會官員在職遭祖父母喪不許解官行服今若獨令擧人不得應擧考之人情法意皆所未安竊以官員在職蓋守其常擧人應擧乃是求進律禁冒哀求仕不聞禁冒哀守常也. 官員與擧人事體不同又云今乞修改貢擧條貫及立到上條遭祖父母喪給長假奔喪等事難議施行學生遭祖父母喪非有君事官守安然不奔自非不孝甚惡之人不應至此學校所以厚人倫立法固當敎以尊祖若祖父母喪不許奔深害人理&lt;br /&gt;
一禮部看詳: 新制博士減去二員又令一人專講一經無輪講法又添分治學事比舊已是煩勞兼月課先須考較緣又考課卷不少又令五人爲番請召對面點抹慮日力不給却成苟簡亦生員請益恐不暇應答難以施行自來學中生員整會假限辯理事節自有牒訴如聽訟之所今來修改法制無致訟之端學事淸簡博士日逐說書治學事不爲煩勞改試爲課乃學校大體當面點抹敎告爲益最多舊來公私試排比名次衆人爭計高下必銖銖而校之用功甚多當面讀過指其瑕病用力甚少一日只請三番計人數十日可畢今限半月已甚優游又有長貳察其當否之法無日力不足却成苟簡之事自來學官學生皆不相識今則人人相接易爲誘益&lt;br /&gt;
一禮部看詳改齋諭爲學諭名稱不正自慶歷學制逐齋置學諭蓋學正者大學之正也. 學諭者敎諭爲學者也. 義各不同非是名稱不正齋諭之名不成意義今來改作學諭本爲正名又云長貳選差與舊法不同難議施行帖子稱舊令繫令博士參預不唯知接生員親於長貳亦或互相防檢無所容私新條立意大率唯是欲朝廷重倚任故使長貳自委其屬禮部所難大率唯是欲密爲防檢恐其有私若使屬與其長互相防檢非先王之道&lt;br /&gt;
一禮部看詳保官狀式舊條稱私罪徒今條稱私罪情重舊條稱徭人幷相容隱之人不許爲保今條內刪去又舊條稱曾經屛斥之人不許人保今條內稱自來士行無闕舊條稱未及七十今條內稱年若干並無刪改因依兼慮士行無闕立文太泛有司難以執用勘會私罪雖不至徒有情重不可爲保者徭人與歸明無異相隱之人及七十以上自有海行格式旣云士行無闕則曾經屛斥在其中矣. &lt;br /&gt;
一禮部看詳學規舊制不齒之罰一曰: 盜博鬪毆今刪去盜字卽未委犯盜合如何施行若謂行止乖惡注云乖惡多端犯名敎者皆是包盜在內又緣謗訕悖慢兇恣受賕鬪毆之類亦是有犯名敎亦是包括在內今却分立兼行止乖惡舊無此一項切緣學校所以檢束學者不可設盜賊之法况有行止乖惡一條凡言之醜者皆麗其中他犯可言者自合分立條項.&lt;br /&gt;
&lt;br /&gt;
『문집』7-5 修立孔氏條制&lt;br /&gt;
一添賜田幷舊賜爲五百頃設溝封爲奉聖鄕世襲奉聖公爵以奉祭祀不使更爲他官位在中大夫之下. 如有高才重德朝廷必賴其用卽令嗣子奉祀事○&lt;br /&gt;
一所賜田蠲免稅賦依鄕川厚薄召人種佃其佃戶並免差徭夫役○&lt;br /&gt;
一奉聖公表章慶賀進奉聖節, 並依兗州例朝廷頒歷賜衣等恩數並依兗州知州每遇大禮許入覲陪位○&lt;br /&gt;
一奉聖公差當直兵士二十人○&lt;br /&gt;
一奉聖公宅敎授一人主導翊襲封之人及敎導其嗣子吏部於擧到學官選差○&lt;br /&gt;
一置官一員主其家事或只令仙源縣簿尉兼管.&lt;br /&gt;
&lt;br /&gt;
==宋程頤撰 雜著==&lt;br /&gt;
『문집』8-1 顔子所好何學論&amp;lt;sub&amp;gt;先生始冠遊太學, 胡安定以是試諸生. 得此論, 大驚異之, 卽請相見. 遂以先生爲學職.&amp;lt;/sub&amp;gt;&lt;br /&gt;
&lt;br /&gt;
聖人之門, 其徒三千, 獨稱顔子爲好學. 夫詩、書、六藝, 三千子非不習而通也. 然則顔子所獨好者, 何學也? 學以至聖人之道也. &lt;br /&gt;
聖人可學而至歟? 曰: 然. &lt;br /&gt;
學之道, 如何? 曰: 天地儲精得五行之秀者, 爲人其本也. 眞而靜, 其未發也, 五性具焉, 曰: 仁義禮智信. 形旣生矣, 外物觸其形而動於中矣. 其中動而七情出焉曰: 喜怒哀樂愛惡欲. 情旣熾而益蕩, 其性鑿矣. 是故覺者約其情, 始合於中正, 其心養其性. 故曰: 性其情. 愚者則不知制之, 縱其情而至於邪僻, 梏其性而亡之. 故曰: 情其性.&lt;br /&gt;
凡學之道, 正其心, 養其性而已. 中正而誠, 則聖矣. &lt;br /&gt;
君子之學, 必先明諸心, 知所養&amp;lt;sub&amp;gt;一作往&amp;lt;/sub&amp;gt;, 然後力行以求至, 所謂'自明而誠'也. &lt;br /&gt;
故學必盡其心, 盡其心則知其性; 知其性, 反而誠之, 聖人也. 故&amp;lt;洪範&amp;gt;曰: &amp;quot;思曰睿, 睿作聖.&amp;quot; 誠之之道在乎信道篤, 信道篤, 則行之果; 行之果, 則守之固, 仁義忠信不離乎心, 造次必於是, 顚沛必於是, 出處語黙必於是. 久而弗失, 則居之安, 動容周旋中禮, 而邪僻之心無自生矣. &lt;br /&gt;
故顔子所事則曰: &amp;quot;非禮勿視, 非禮勿聽, 非禮勿言, 非禮勿動.&amp;quot; 仲尼稱之則曰: &amp;quot;得一善, 則拳拳服膺而弗失之矣.&amp;quot; 又曰: &amp;quot;不遷怒, 不貳過. 有不善, 未嘗不知; 知之, 未嘗復行也.&amp;quot; 此其好之篤, 學之之道也. 視聽言動皆禮矣, 所異於聖人者, 盖聖人則不思而得, 不勉而中, 從容中道; 顔子則必思而後得, 必勉而後中. 故曰: &amp;quot;顔子之與聖人, 相去一息.&amp;quot; 孟子曰: &amp;quot;充實而有光輝之謂大; 大而化之之謂聖; 聖而不可知之謂神.&amp;quot; 顔子之德, 可謂充實而有光輝矣, 所未至者守之也, 非化之也. 以其好學之心假之以年, 則不日而化矣. 故仲尼曰: &amp;quot;不幸短命死矣.&amp;quot; 盖傷其不得至於聖人也. 所謂化之者, 入於神而自然不思而得, 不勉而中之謂也. 孔子曰: &amp;quot;七十而從心所欲不踰矩&amp;quot;, 是也. &lt;br /&gt;
或曰: &amp;quot;聖人生而知之者也. 今謂可學而至, 其有稽乎?&amp;quot; 曰: &amp;quot;然. 孟子曰: &amp;quot;堯舜, 性之也; 湯武, 反之也. 性之者, 生而知之者也; 反之者, 學而知之者也.&amp;quot; 又曰: &amp;quot;孔子則生而知也. 孟子則學而知也.&amp;quot; 後人不達, 以謂聖本生知, 非學可至, 而爲學之道遂失, 不求諸已而求諸外, 以博聞强記巧文麗辭爲工, 榮華其言, 鮮有至於道者, 則今之學與顔子所好異矣. &lt;br /&gt;
&lt;br /&gt;
『문집』8-2 養魚記&amp;lt;時年二十二&amp;gt;&lt;br /&gt;
書齋之前有石盆池. 家人買魚子食猫見其煦沫也. 不忍因擇可生者得百餘養其中大者如指細者如箸支頤而觀之者竟日始舍之洋洋然魚之得其所也. 終觀之戚戚焉吾之感於中也. &lt;br /&gt;
吾讀古聖人書觀古聖人之政禁數罟不得入洿池魚尾不盈尺不中取市不得鬻人不得食聖人之仁養物而不傷也. 如是物獲如是則吾人之樂其生遂其性宜何如哉! 思是&amp;lt;一無此二十字&amp;gt;魚之&amp;lt;一無之字&amp;gt;於是時寧有是困耶? 推是魚孰不可見耶? &lt;br /&gt;
魚乎! 魚乎! 細鉤密網吾不得禁之於彼炮燔咀嚼吾得免爾於此吾知江海之大足使爾遂其性思置汝於彼而未得其路徒能以斗斛之水生汝之命生汝誠吾心汝得生已多萬類天地中吾心將奈何魚乎魚乎感吾心之戚戚者豈止魚而已乎? 因作養魚記&amp;lt;一無此上十一字有爾乎二字&amp;gt;. 至和甲午季夏記.&lt;br /&gt;
書養魚記後&lt;br /&gt;
吾昔作養魚記, 於玆幾三十年矣. 故藁中偶見之. 竊自嘆少而有志不忍毁去觀昔日之所知循今日之所至愧負初心不幾於自棄者乎示諸小子當以吾爲戒. 元豐己未正月戊戌西齋南牕下書.&lt;br /&gt;
&lt;br /&gt;
『문집』8-3 爲家君作試漢州學策問三首(爲太中作試漢州學生策問&amp;lt;三首&amp;gt;)&lt;br /&gt;
問: 士之所以貴乎人倫者以明道也. 若止於治聲律爲祿利而已則與夫工技之事將何異乎夫所謂道固若大路然人皆可勉而至也. 如不可學而至則古聖人何爲敎人勤勤如是豈其欺後世邪然學之之道當如何?&lt;br /&gt;
後之儒者莫不以爲文章治經術爲務文章則華靡其詞新奇其意取悅人耳. 目而已經術則解釋詞訓較先儒短長立異說以爲已工而已如是之學果可至於道乎仲尼之門獨稱顔子爲好學則曰: 不遷怒不貳過也. 與今之學不其異乎&lt;br /&gt;
或曰: 如是則在修身謹行而已夫檢行者設曰: 勉强之可也. 通諸身者姑謹修而可能乎况無諸中不能强於外也. 此爲儒之本諒諸君之所素存也. 幸明辨而詳著於篇&lt;br /&gt;
&lt;br /&gt;
問: 聖人之道傳諸經學者必以經爲本然而諸經之奧多所難明今取其大要各擧其一以言之&lt;br /&gt;
夫易卦之德曰: 元亨利貞或爲四曰: 元也. 亨也. 利也. 貞也. 或爲二曰: 大亨也. 利於貞也. 其詞旣同義可異乎所以異者何謂&lt;br /&gt;
春秋垂褒貶之法所貶則明矣. 所褒者何事&lt;br /&gt;
詩之美刺聖人取其止乎禮義者以爲法於後世晉武公身爲幷奪無衣美之其敎安在&lt;br /&gt;
書爲王者軌範不獨著聖之事以爲法也. 亦存其失以示戒爾五子之歌是也. 如盤庚之遷國穆王之訓刑爲是而可法邪爲非而可戒邪&lt;br /&gt;
禮記雜出於漢諸儒所傳謬亂多矣. 考之完合於聖人者其篇有幾&lt;br /&gt;
夫古人之學貴專不以泛濫爲賢諸君之於經必各有所治人言其所學可也. 惟毋泛毋略&lt;br /&gt;
&lt;br /&gt;
問: 儒者積學於已以待用也. 當世之故固當講明若夫朝廷之治君相謨之斯無間矣. 以一郡而言守之職豈不以養人爲本然而民産不制何術以濟乎困窮吏繇有數何道以寬乎力役比閭無法敎化何由而可行衣食不足風俗何緣而可厚&lt;br /&gt;
自唐而上世有循吏著之史冊何今世獨無其人豈古之治不可行於今耶? 抑爲之者不得其道邪思欲仰希前哲之爲上副聖朝之寄何所施設而能及斯&lt;br /&gt;
諸君從事於學旣勤且久爲政之方固當明其體要至於民&amp;lt;一作風&amp;gt;俗&amp;lt;一作之&amp;gt;利病皆耳. 目之所接也. 願陳高論, 得以矜式.&lt;br /&gt;
&lt;br /&gt;
『문집』8-4 爲家君書家藏太宗皇帝寶字後(爲太中書家藏寶字後)&lt;br /&gt;
先臣少師以府僚事太宗皇帝於開封被眷特異前後所賜親筆多矣. 天聖中遭家難諸父繼亡臣時未冠復在遠方京師賜第外姻守之寶藏之物旣於盜手於今在者乃其遺也. 故太宗遺書惟存十二字其六乃開封文移皆緣祭祀及貢擧事臣恭思太宗皇帝以介弟之貴晉王之重尹正天府而常事之小者皆親書之&amp;lt;自來大臣領州小事多不親書&amp;gt;聖心可見矣. 盖於祀事之嚴取士之重雖細故必親誠孝恭虔之心也. 急賢好士之心也. 嗚呼! 成萬世無窮之基豈不由是心乎愚臣竊謂是心也. 宜爲後聖法元祐四年己巳十一月癸未大中大夫致仕上柱國永年縣開國伯食邑九百戶, 臣程珦題詩(題?).&lt;br /&gt;
&lt;br /&gt;
『문집』8-5 易傳序&lt;br /&gt;
易變易也, 隨時變易以從道也. 其爲書也, 廣大悉備, 將以順性命之理, 通幽明之故, 盡事物之情, 而示開物成務之道也. 聖人之憂患後世, 可謂至矣. 去古雖遠, 遺經尙存. 然而前儒失意以傳言, 後學誦言而忘味. 自秦而下, 蓋無傳矣. 予生千載之後, 悼斯文之湮晦, 將俾後人沿流而求源, 此傳所以作也.&lt;br /&gt;
易有聖人之道四焉: “以言者尙其辭, 以動者尙其變, 以制器者尙其象, 以卜筮者尙其占.” 吉凶消長之理, 進退存亡之道, 備於辭. 推辭考卦, 可以知變, 象與占在其中矣. 君子居則觀其象而玩其辭, 動則觀其變而玩其占. 得於辭, 不達其意者有矣; 未有不得於辭而能通其意者也. 至微者理也, 至著者象也. 體用一源, 顯微無間. 觀會通以行其典禮, 則辭無所不備. 故善學者, 求言必自近. 易於近者, 非知言者也. 予所傳者辭也, 由辭以得其意, 則在乎人焉. 有宋元符二年己卯正月庚申, 河南程頤正叔謹序.&lt;br /&gt;
&lt;br /&gt;
『문집』8-6 春秋傳序&lt;br /&gt;
天之生民, 必有出類之才, 起而君長之, 治之而爭奪息, 導之而生養遂, 敎之而倫理明, 然後人道立, 天道成, 地道平. 二帝而上, 聖賢世出, 隨時有作, 順乎風氣之宜, 不先天以治(開?)人, 各因時而立政. 曁乎三王迭興, 三重旣備, 子丑寅之建正, 忠質文之更尙, 人道備矣, 天運周矣. 聖王旣不復作, 有天下者, 雖欲倣古之跡, 亦私意妄爲而已. 事之謬, 秦至以建亥爲正; 道之悖, 漢專以智力持世; 豈復知先王之道也? 夫子當周之末, 以聖人不復作也, 順天應時之治不復有也, 於是作春秋爲百王不易之大法, 所謂考諸三王而不謬, 建諸天地而不悖, 質諸鬼神而無疑, 百世以俟聖人而不惑者也.&lt;br /&gt;
先儒之傳曰: 游夏不能贊一辭. 辭不待贊也, 言不能與於斯耳. 斯道也, 惟顔子嘗聞之矣. “行夏之時, 乘殷之輅, 服周之冕, 樂則韶舞”, 此其準的也. 後世以史視春秋, 謂褒善貶惡而已, 至於經世之大法則不知也. 春秋大義數十. 其義雖大, 炳如日星, 乃易見也, 惟其微辭隱義, 時措從宜者爲難知也. 或抑或縱, 或與或奪, 或進或退, 或微或顯, 而得乎義理之安, 文質之中, 寬猛之宜, 是非之公, 乃制事之權衡, 揆道之模範也.&lt;br /&gt;
夫觀百物, 而後識化工之神; 聚衆材, 而後知作室之用. 於一事一義而欲窺聖人之用(心), 非上智不能也. 故學春秋者, 必優游涵泳, 黙識心通, 然後能造其微也. 後王知春秋之義, 則雖德非禹湯, 尙可以法三代之治. 自秦而下, 其學不傳. 予悼夫聖人之志不明於後世也, 故作傳以明之, 俾後人通其文而求其義, 得其意而法其用, 則三代可復也. 是傳也, 雖未能極聖人之蘊奧, 庶幾學者得其門而入矣. (有宋崇寧二年癸未四月乙亥, 伊川程頤序.)&lt;br /&gt;
&lt;br /&gt;
『문집』8-7 褉飮詩序&lt;br /&gt;
上已褉飮風流遠矣. 而蘭亭之會最爲後人所稱慕者一作爲何哉! 盖其遊多豪逸之才而右軍之書復爲好事者所重爾事之顯晦未嘗不在人也. &lt;br /&gt;
潁川陳公廙始治洛居則引流迴環爲泛觴之所元豐乙未首修褉事公廙好古重道所命皆儒學之士旣樂嘉賓形於咏歌有不媿山陰之句諸君屬而和者皆有高致野人程頤不能賦詩因論今昔之異而爲之評曰: 以我好賢方逐樂之心禮義爲疎曠之比道藝當筆札之工誠不媿矣. 安知後日之視今日不若今人之慕昔人也哉!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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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8-8 論漢文殺薄昭事(漢文殺薄昭論)&lt;br /&gt;
古人謂忠孝不兩全恩義有相奪非至論也. 忠孝恩義一理也. 不忠則非孝無恩則無義並行而不相悖故或捐親以盡節或舍君以全孝惟所當而已&lt;br /&gt;
唐李衛公以爲漢文誅薄昭斷則明矣. 義則未安司馬溫公以爲法者天下之公器惟善持法者親疎如一無所不行皆執一之論未盡於義也. 義旣未安則非明也. 有所不行不害其爲公器也. 不得於義則非恩之正害恩之正則不得爲義&lt;br /&gt;
使薄昭盜長陵土則太后雖不食而死昭不可不誅也. 其殺漢使爲類亦有異焉若昭有罪命使往治昭執而殺之太后之心可傷也. 昭不可赦也. 后若必害其生則存昭以全后可也. 或與忿爭而殺之則貸昭以慰母心可也. 此之謂能權盖先王之制也. 八議設而後重輕得其宜義豈有屈乎法主於義義當而謂之屈法不知法者也. &lt;br /&gt;
&lt;br /&gt;
『문집』8-9 與人論立賑濟法事(賑濟論)&lt;br /&gt;
不制民之産無儲蓄之備飢而後發廩以食之廩有竭而飢者不可勝濟也. 今不暇論其本救目前之死亡唯有節則所及廣.&lt;br /&gt;
常見今時州縣濟飢之法或給之米豆或食以粥飯來者與之不復有辨中雖欲辨之亦不能也. 穀貴之時何人不願得食倉廩旣竭則殍死者在前無以救之矣. &lt;br /&gt;
數年前一親戚爲郡守愛恤之心可謂至矣. 鷄鳴而起親視俵散官吏後至者必責怒之於是流民歌咏至者日衆未幾穀盡殍者滿道愚常矜其用心而嗤其不善處事&lt;br /&gt;
救飢者使之免死而已非欲其豐肥也. 當擇寬廣之處宿戒使晨入至已則闔門不納午而後與之食申而出&amp;lt;給米者午卽出&amp;gt;日得一食則不死矣. 其力自能營一食者皆不來矣. 比之不擇而與當活數倍之多也. &lt;br /&gt;
凡濟飢當分兩處擇羸弱者作稀粥早晩兩給勿使至飽俟氣稍完然後一給第一先營寬廣居處切不得令相枕藉如作粥須官員親嘗恐生及入石灰不給浮浪游手無是理也. 平日當禁游惰至其饑餓則哀矜之一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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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8-10 蜀守記&lt;br /&gt;
成都人稱近時鎭蜀之善者莫如田元均文潞公語不善者必曰: 蔣堂程戡故謠言曰: 彦博虧&amp;lt;虧猶言不如也. &amp;gt;田况程戡勝蔣堂言最善之中田更優不善之中程猶差勝也. &lt;br /&gt;
予嘗訪之士大夫以至閭里間察其善不善之迹所謂善者得民心之悅固有可善焉所謂最不善者乃可謂至善者也. 至今人言及蔣公時事必有不樂之言問其所不樂者衆口所同惟三事而已减損遨樂毁后土廟及諸滛祠伐江瀆廟木修府舍也. 其尤失人心者節遨樂也. 前蔣者數十年爲政&amp;lt;闕&amp;gt;&lt;br /&gt;
&lt;br /&gt;
『문집』8-11 雍行錄(遺金閑志)&lt;br /&gt;
元豐庚申歲予行至雍華間關西學者相從者六七人予以千錢掛馬鞍比就舍則亡矣. 僕夫曰: 非晨而亡之則涉水而墜之矣. 予不覺嘆曰: 千錢可惜坐中二人應聲曰: 千錢失去甚可惜也. 次一人曰: 千錢微物何足爲意後一人曰: 水中囊中可以一視人亡人得又何嘆乎予曰: 人得之乃非亡也. 吾嘆夫有用之物若沈水中則不復爲用矣. &lt;br /&gt;
至雍以語與叔曰: 人之器識固不同自上聖至於下愚不知有幾等同行者數人耳. 其不同如此也. 與叔曰: 夫數子者之言如何予曰: 最後者善與叔曰: 誠善矣. 然觀先生之言則見其有體而無用也. 予因書而志之.&lt;br /&gt;
後十五年紹聖乙亥秋九月因閱故編偶見之思與叔之不幸早死爲之涕下.&lt;br /&gt;
&lt;br /&gt;
『문집』8-12 雜說三首&lt;br /&gt;
父母之於子愛之至也. 子不孝則愛心弛焉聖人之於民雖窮凶極惡而陷於刑戮哀矜之心無有異也. 情有替也. 誠無息也. &lt;br /&gt;
言命所以安義從義不復語命以命安義非循理者也. &lt;br /&gt;
仲尼之徒豈皆聖人其見豈能盡同於仲尼惟其不敢信已而信其師故常舍已以求合聖人之敎是以卒歸於不異也. 及夫子沒則漸異也. &lt;br /&gt;
&lt;br /&gt;
『문집』8-13 四箴幷序&lt;br /&gt;
顔淵問克已復禮之目, 夫子曰: &amp;quot;非禮勿視, 非禮勿聽, 非禮勿言, 非禮勿動.&amp;quot; 四者, 身之用也. 由乎中而應乎外; 制於外, 所以養其中也. 顔淵事斯語, 所以進於聖人. 後之學聖人者, 宜服膺而勿失也. 因箴以自警.&lt;br /&gt;
&lt;br /&gt;
『문집』8-14 視箴&lt;br /&gt;
心兮本虛, 應物無迹. .操之有要, 視爲之&amp;lt;一作之爲&amp;gt;則. 蔽交於前, 其中則遷. 制之於外, 以安其內. 克已復禮, 久而誠矣. &lt;br /&gt;
&lt;br /&gt;
『문집』8-15 聽箴&lt;br /&gt;
人有秉彝, 本乎天性. 知誘物化, 遂亡其正. 卓彼先覺, 知止有定. 閑邪存誠, 非禮勿聽.&lt;br /&gt;
&lt;br /&gt;
『문집』8-16 言箴&lt;br /&gt;
人心之動, 因言以宣. 發禁躁妄, 內斯靜專. 矧是樞機, 興戎出好. 吉凶榮辱, 惟其所召. 傷易則誕, 傷煩則支. 已肆物忤, 出悖來違. 非法不道, 欽哉訓辭.&lt;br /&gt;
&lt;br /&gt;
『문집』8-17 動箴&lt;br /&gt;
哲人知幾, 誠之於思. 志士厲行, 守之於爲. 順理則裕, 從欲惟危. 造次克念, 戰兢自持. 習與性成, 聖賢同歸.&lt;br /&gt;
&lt;br /&gt;
『문집』8-18 印銘&lt;br /&gt;
我祖裔伯始封於程及其後世以國爲姓惟我皇考卜居近程復爵爲伯子孫是稱程伯之後崇寧癸未歲二月丁卯, 頤銘.&lt;br /&gt;
&lt;br /&gt;
『문집』8-19 聞舅氏侯無可應辟南征詩(聞侯舅應辟南征詩)&lt;br /&gt;
&amp;lt;時年十八&amp;gt;&lt;br /&gt;
辭華奔競至道離茫茫學者爭驅馳. 先生獨奮孟軻舌扶持聖敎增光輝. 志期周禮制區夏人稱孔子生關西當途聞聲交薦牘蒼生無福徒爾爲. 道大不爲當世用著書將期來者知. 今朝有客關內至聞從大幕征南垂南. 垂凶寇陷州郡, 久張螳臂抗天威. 聖皇赫怒捷書緩(渙?), 虎侯秉鉞驅熊羆宏才未得天下宰良謀且作軍中師. 蕞爾小蠻何足殄庶幾聊吐胸中奇!&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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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8-20 謝王佺期寄藥&lt;br /&gt;
至誠通聖&amp;lt;一作化&amp;gt;藥通神遠寄衰翁濟病身. 我亦有丹君信否? 用時還解壽斯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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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8-21 游嵩山(詩)&lt;br /&gt;
鞭羸百里遠來遊巖谷陰雲暝不收遮斷好山敎不見如何天意異人謀?&lt;br /&gt;
&lt;br /&gt;
==宋程頤撰 書啓==&lt;br /&gt;
『문집』9-1 爲家君上宰相書&lt;br /&gt;
珦聞古之君子相其君而能致天下於大治者無他術善惡明而勸懲之道至焉爾勸得其道而天下樂爲善懲得其道而天下懼爲惡二者爲政之大權也. 然行之必始於朝廷而至要莫先於諡法何則刑罰雖嚴可警於一時爵賞雖重不及於後世帷美惡之諡一定則榮辱之名不朽矣. 故歷代聖君賢相莫不持此以勵世風&amp;lt;一作也.&amp;gt;. 伏惟閣下以上賢之資爲聖主之輔深功厚德卓出前古所以致今日之治者盖由盡心勸懲之道而天下之善惡明也. 今若有善人於此而不得彰顯, 以至於泯沒, 則於閣下, 豈不甚惜而欲聞之乎? 珦是以敢忘其僣易之罪而布其誠懇於左右.&lt;br /&gt;
伏念珦之曾祖當五代之亂棄官避世以俟眞主之興我朝受命首赴闕庭一言遭遇受聖祖非常之知及太宗皇帝之在晉藩親自選擢俾之輔佑於時眞宗皇帝親受經訓太宗纂緖顧遇益隆凡所獻替無不開納稱其忠厚待以腹心前後兩欲相之而姦臣盧多遜惡其方正皆因四方之事薦之使行曁於還朝復將大用而先祖自以衰老瀝懇辭避乃特爲改置文明殿學士之職俾處庶僚之右制辭丁寧復示終用爲相之旨至於沒身不許告老歷事兩朝受恩三聖終始一節存沒異遇考於諡法宜得美名而當時有司失於擧行門生故吏不能論請以至於今未有易其名者.&lt;br /&gt;
珦大懼年祀浸遠遂至湮晦近三請於朝廷而有司引條例以旣葬爲限夫聖人作諡之意本以彰善癉惡若以請之後時遂廢其禮則是爲善者未必見褒而爲惡者得以自隱也. 况國家推恩率循舊例竊見近日王嗣宗輩亦是已葬朝廷恩旨特許追賜獨珦之曾祖以條例爲限某竊惑焉.&lt;br /&gt;
若以官言之則三品以上, 皆應令文. 以德言之則先祖淸儉之節淳厚之德寬大之量周通之才比於嗣宗誠亦無媿何嗣宗得請於無例之前而先祖見抑於有例之後若以先祖非兩府而異之耶? 則太宗皇帝眷遇如此累將柄用至於老疾聖意未已制詞具在遺旨如存繼聖之朝得不念之哉! &lt;br /&gt;
古之聖賢生非其時身無其位不得主懲勸於天下尙猶論古之人觀其言考其世以分別其賢愚善惡何哉! 有至仁之心而自任之重也. 故人有一善晦而不顯其心媿恥若已揜之今閣下當明盛之時居宰執之任褒賢勸善是所職也. 若使本朝賢士名跡湮晦以爲朝廷之闕閣下得不惜之乎矧主上以至孝御天下祖宗之朝一政一令靡所更易一器一玩弗忍遺棄而恩舊之臣豈不存念伏望閣下體聖祖選擢之意感神宗恩遇之厚念眞皇受經之舊副主上繼志之心力賜主張許循近例. 如此則恩滿泉底, 光生後昆, 則珦闔門粉骨不足以報厚德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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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2 謝呂晦叔待制(相見)書&lt;br /&gt;
竊以古之時公卿大夫求於士故士雖自守窮閻名必聞才必用今之時士求於公卿大夫故干進者顯榮守道者沈晦頤處乎今之世才微學寡不敢枉道妄動雖親戚鄕閭間鮮克知其所存者矧敢期知於公卿大夫乎伏承閣下屈近侍之尊下顧愚陋仰荷厚禮媿不足以當之.&lt;br /&gt;
噫! 公卿不下士久矣. 頤晦於賤貧世莫之顧而公獨降禮以就之非好賢樂善之深孰能如是乎幸甚! 幸甚! 願閣下持是好賢之心廣求之之方盡待之之道異日登廟堂翊明天子治以之自輔以福天下豈不厚與鄙朴之人不善文詞姑竭其區區少致謝懇.&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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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3 爲家君請宇文中允典漢州學書&lt;br /&gt;
中允明公執事竊以生民之道以敎爲本故古者自家黨遂至於國皆有敎之之地民生八年則入於小學是天下無不敎之民也. 旣天下之人莫不從敎小人修身君子明道故賢能群聚於朝良善成風於下禮義大行習俗粹美刑罰雖設而不犯此三代盛治由敎而致也. 後世不知爲敎之本不善其心而驅之以力法令嚴於上而敎不明於下民放僻而入於罪然後從而刑之噫是可以美風俗而成善治乎?&lt;br /&gt;
往者朝廷深念其然究思治本詔京師至於郡縣皆立學雖未能如古之時比屋人人而敎之可以敎爲士者矣. 誠能敎之由士始使爲士者明倫理而安德義知治亂之道政化之本處足以爲鄕里法出可以備朝廷用如是則雖未能詳備如古之敎亦得其大端近古而有漸矣. 是朝廷爲敎之意非不正也. 顧州縣之吏奉承之何如爾.&lt;br /&gt;
珦庸瑣之質叨恩領郡雖才不足以有爲, 然少承父師之訓久從士大夫之後涉聞學古爲政之道, 不敢斷斷俗吏之爲, 專以簿書期會爲事勉思所以副朝廷明敎化育賢才之意以學校爲先務然念敎道之職非得豪傑之士學術足以待問行義足以率人則何以爲衆人之矜式?&lt;br /&gt;
竊聞執事懿文高行, 爲時所推仕不合則奉身而退不爲榮利屈其志歸安田閭道義爲鄕里重豈特今人之難能古人所難能也. 愚謂執事非甘於退處而樂於自善也. 盖道旣不偶去就之義不得不然在執事之心諒無一日忘天下不以行道濟物爲意也. 盖聞賢人君子未得其位無所發施其素蘊則推其道以淑諸人講明聖人之學開導後進使其敎益明其傳益廣故身雖隱而道光跡雖處而敎行出處雖異推已及人之心則一也. 此鄕人所望於執事而執事所以自任也. 珦是以敢布其區區之意.&lt;br /&gt;
願執事從鄕人之望枉屈軒馭來憩郡庠俾後進子弟得所依歸不獨一郡學者漸被善敎四方之士聞風慕義亦將奔走門下是執事之道雖未用於時而所及人者固已博矣. 孟子所謂天下之樂也. 執事豈無意乎或賜允從不勝幸甚!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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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4 再書&lt;br /&gt;
近者書其鄙懇陳於左右輒欲邀致軒從內省不度方負媿惕辱敎之答詞意甚厚且承燕居休適感慰深矣. 然而過持謙巽, 未許臨屈. 區區之意, 有所未盡, 輒敢再浼聽覽.&lt;br /&gt;
珦至郡之初延見僚吏士民首道朝廷所以憂念遠方愛養元元之意旣則詢州郡之賢人足以取則爲治者於是聞執事之名於衆人之口珦退而三思三省之始曰: 彼鄕先生也. 吾將奉之以敎郡人旣而曰: 賢者以類至惟賢能致賢彼賢豈我屑耶? 旣又曰: 賢者雖有爲而退豈將自善其身耶? 必將化導鄕里敎育後進自古賢者未有不然者也. 豈特守之爲乎於是決之不疑以請於左右豈意執事未賜深亮拒而弗從.&lt;br /&gt;
珦竊觀在易觀之上九曰: 觀其生君子无咎象曰: 觀其生志未平也. 上九以陽剛之德居無位之地是賢人君子抱道德而不居其位爲衆人仰觀法式者也. 雖不當位然爲衆人所觀固不得安然放意謂已無與於天下也. 必觀其所生君子矣. 乃得无咎聖人又從而贊之謂志當在此固未得安然平定無所慮也. 觀聖人敎示後賢如是之深賢者存心如是之仁與夫索隱行怪, 獨善其身者異矣. 今執事居是鄕爲一鄕所宗仰適當觀上九之義豈得圖一身之安逸而不以化導爲意乎&lt;br /&gt;
見諭日&amp;lt;一作曰: &amp;gt;近多微疾憚於應接此大不然古者庠序爲養老之地所養皆眉壽之人其禮有扶有杖有鯁噎之祝則其羸廢可知盖資其道德模範豈尙其筋力也哉! 幸執事觀觀爻之義詳聖人贊之之意思賢人君子所當用心勉從鄕人之願不勝幸甚!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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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5 答橫渠先生書&lt;br /&gt;
累書所論病倦不能詳說試以鄙見道其略幸不責其妄易觀吾叔之見至正而謹嚴如虛無卽氣則虛無之語深探遠賾豈後世學者所嘗慮及也. &amp;lt;然此語未能無過&amp;gt;餘所論以大槩氣象言之則有苦心極力之象而無寬裕溫厚&amp;lt;一作和&amp;gt;之氣非明睿所照而考索至此故意屢偏而言多窒小出入時有之&amp;lt;明所照者如目所觀纖微盡識之矣. 考索至者如揣料於物約見髣髴爾能無差乎?&amp;gt; 更願完養思慮涵泳義理, 他日自當條暢. 何日得拜見當以來書爲據句句而論字字而議庶及精微牽勉病軀不能周悉.&lt;br /&gt;
謝生佛祖禮樂之說相知之淺者亦可料也. 何吾叔更見問大哥書中云聖人之悟前後矛盾不知謂何莫不至此否?&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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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6 再答&lt;br /&gt;
昨□書中所示之意於愚意未安敢再請於左右今承盈幅之諭詳味三反鄙意益未安此非侍坐之間從容辨析不能究也. 豈尺書所可道哉! 况十八叔大哥皆在京師相見且請熟議異日當請聞之.&lt;br /&gt;
內一事云已與大哥議而未合者試以所見言之所云孟子曰: 必有事焉而勿正心勿忘勿助長也. 此信乎入神之奧若欲以思慮求之是旣已自累其心於不神矣. 惡得而求之哉! 頤以爲有所事乃有思也. 無思則無所事矣. 孟子之是言方言養氣之道如是何遽及神乎氣完則理正理正則不私不私之至則神自養氣至此猶遠不可驟同語也. 以孟子觀之自見其次第也. 當以必有事焉而勿正爲句, 心字屬下句. 此說與大哥之言固無殊但恐言之未詳爾遠地未由拜見豈勝傾戀之切餘意未能具道.&lt;br /&gt;
所諭勿忘者但不舍其虛明善應之心爾此言恐未便旣有存於心而不舍則何謂虛明安能善應耶? 虛明善應乃可存而不忘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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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7 上富鄭公書&lt;br /&gt;
伊川程頤齋心裁書再拜獻於致政司空相公閣下頤鄙野之人未嘗請謁有位故不獲從鄕里士子趨進門下今者來自山中聞太皇太后厭代心誠有所迫切無路上達敢以聞於左右盖非公無可告者非公無肯爲者.&lt;br /&gt;
頤頃歲見治昭陵制度規畫一出匠者之拙謀中人之私意宰執而下受成而已莫復置思以巨木架石爲之屋計不百年必當損墜旣又觀陵中之物見所謂鐵罩者鐵幾萬斤以木爲骨大不及三寸其相穿叩之處厚纔寸餘遠不過二三十年決須摧朽壓於梓宮於時私心惶駭不能自巳使人聞於魏公魏公不以爲意以魏公之忠孝於仁皇非不盡心惟其蔽於衆論昧於遠慮以天下之力, 葬一人於至危之地, 可不痛哉! 陵土旣復固知無可奈何然每一念之心悸魄喪或終夕不寐今鄕隣之間有如是事可謀爲而不以告人必謂之不信况仁皇天下父母乎?&lt;br /&gt;
今也不幸, 太皇太后奄棄宮闈因此事會可爲之謀夫合葬之禮周公已來未之有改近取諸唐帝后亦或同穴至於乾陵乃是再啓太祖皇帝神謀遠慮超越萬古昭憲太后亦合安陵稽典禮則得尊親之道徇俗法則皆享福之永此爲可行無足疑者.&lt;br /&gt;
伏願公忠誠奮發爲朝廷極論其事請奉太皇太后合祔昭陵因得撤去鐵罩用厚陵石槨之制仍更別加裁處使異日雖木壞石墜不能爲害救仁皇必至之禍成主上莫大之孝任此事者非公孰能誠能爲之天祐忠孝必俾公熾昌壽臧子孫保無疆之休.&lt;br /&gt;
竊惟公事仁宗皇帝三十餘年位極人臣恩遇無比料公之心苟能使仁皇聖體保其安全雖陷&amp;lt;一作蹈&amp;gt;禍患所不避也. 况一言之易肯顧慮而不發乎? 事理至明, 顧主上素未知耳. 以公言之重, 竭誠致懇再三陳之不憂朝廷之不悟獨繫公爲不爲爾哀誠憤激語辭鄙直內省狂易戰灼無地. 不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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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8 答富公小簡&lt;br /&gt;
昨日妄有布聞方懷煩凟之懼乃辱敎誨加賜酒食仰荷台意之厚不勝媿悚尊者之賜禮不敢辭然頤方有言於左右公若見取雖執鞭門下盖所欣慕况受賜乎苟不見從是忘忠義公之賜也. 實爲頤羞未敢拜貺謹復上納瀆冒台嚴第深戰慄.&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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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9 上河南帥書&lt;br /&gt;
頤荷德旣深思報宜異輒以狂言浼聞台聽公到鎭之初必多詢訪衆人對公之語頤能料之當曰: 敵旣再寇河外必復不來公可高枕矣. 是常言也. 未知奇勝之道兵法曰: 攻必取者攻其所不守也. 謂其不來乃其所以來也. 又曰: 彼興大衆豈徒然哉! 河外空矣. 復來何利是大不然誠使彼得出不意破蕩數壘足以勞弊一道爲利大矣. 何必負載而歸然後爲利也. 竊恐謀士悅於寬憂計司幸於緩責衆論旣一公雖未信而上下之心已懈矣. 是可慮也. &lt;br /&gt;
寧捐力於不用毋惜功而致悔莫若使彼聞嚴備而絶意則疆埸安矣. 豈獨使敵人知有備而不來當使內地之人信可恃而願往則一二年間便可致完實長久之策也. 自古乘塞禦敵必用驍猛招徠撫養多在儒將今日之事則異矣. 願公念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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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10 答人示奏草書&lt;br /&gt;
辱示奏藁足以見仁人君子愛民之心深切如此欽服欽服子弟當勉公以速且堅何可已也. 然於愚意有未安者敢布左右&lt;br /&gt;
觀公之意專以畏亂爲主頤欲公以愛民爲先力言百姓飢且死丐朝廷哀憐因懼將爲寇亂可也. 不惟告君之體當如是事勢亦宜爾公方求財以活人祈之以仁愛則當輕財而重民懼之以利害則將恃財以自保古之時得丘民則得天下財散則人聚後世苟私利於目前以兵制民以財聚衆聚財者能守保民者爲迂秦漢而下莫不然也. 竊慮廟堂諸賢未能免此惟當以誠意感動覬其有不忍之心而已淺見無取惟公裁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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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11 答朱長文書&amp;lt;或云明道先生之文&amp;gt;&lt;br /&gt;
相去之遠未知何日復爲會合人事固難前期也. 中前奉書以足下心虛氣損奉勸勿多作詩文而見答之辭乃曰: 爲學上能探古先之陳迹綜群言之是非欲其心通而黙識之固未能也. 又曰: 使後人見之猶庶幾曰: 不忘乎善也. 苟不如是誠懼沒而無聞焉此爲學之末宜兄之見責也. 使吾日聞夫子之道而忘乎此豈不善哉! &amp;lt;恐不記書中之言故却錄去&amp;gt;此疑未得爲至當之言也. 某於朋友間其問不切者未嘗敢語也. 以足下處疾罕與人接渴聞議論之益故因此可論而爲吾弟盡其說庶幾有小補也. &lt;br /&gt;
向之云無多爲文與詩者非止爲傷心氣也. 直以不當輕作爾聖賢之言不得已也. 盖有是言則是理明無是言則天下之理有闕焉如彼耒耜陶冶之器一不制則生人之道有不足矣. 聖人之言雖欲已得乎然其包涵盡天下之理亦甚約也. 後之人始執卷則以文章爲先平生所爲動多於聖人然有之無所補無之靡所闕乃無用之贅言也. 不止贅而已旣不得其要則離眞失正反害於道必矣. 詩之盛莫如唐唐人善論文莫如韓愈愈之所稱獨高李杜二子之詩存者千篇皆吾弟所見也. 可考而知矣. 苟足下所作皆合於道足以輔翼聖人爲敎於後乃聖賢事業何得爲學之末乎? 某何敢以此奉責?&lt;br /&gt;
又言欲使後人見其不忘乎善人能爲合道之文者知道者也. 在知道者所以爲文之心乃非區區懼其無聞於後欲使後人見其不忘乎善而已此乃世人之私心也. 夫子疾沒世而名不稱焉者疾沒世無善可稱云爾非謂疾無名也. 名者可以厲中人君子所存非所汲汲.&lt;br /&gt;
又云上能探古先之陳迹綜群言之是非欲其心通黙識固未能也. 夫心通乎道然後能辨是非如持權衡以較輕重孟子所謂知言是也. 揆之以道則是非了然不待精思而後見也. 學者當以道爲本心不通乎道而較古人之是非猶不持權衡而酌輕重竭其目力勞其心智雖使時中亦古人所謂億則屢中君子不貴也. &lt;br /&gt;
臨紙遽書不復思繹故言無次序多註改勿訝辭過煩矣. 理或未安却請示下足以當面話.&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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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12 上文潞公求龍門菴地小簡&lt;br /&gt;
頤竊見勝善上方舊址從來荒廢爲無用之地野人率易敢有干聞欲得葺幽居於其上爲避暑著書之所唐王龜構書堂於西谷松齋之名傳之至今頤雖不才亦能爲龍門山添勝迹於後代爲門下之美事可否俟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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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13 上韓持國資政書(上韓持國資政求撰兄墓誌)&lt;br /&gt;
頤輒恃顧遇之厚敢以哀誠上煩台聽.&lt;br /&gt;
家兄學術才行爲世所重自朝廷至於草野相知何啻千數今將歸葬伊川當求誌述以傳不朽然念相知者雖多也. 能知其道者則鮮矣. 有文者亦衆也. 而其文足以發明其志意形容其德美者則鮮矣. 能言者非少也. 而名尊德重足以取信於人者則鮮矣. 如是誌之作豈易哉! &lt;br /&gt;
頤竊謂智足以知其道學文足以彰其才德言足以取信後世莫如閣下家兄素出門下受知最深不幸早世當蒙哀惻顧其道不得施於時學不及傳之書遂將泯沒無聞此尤深可哀也. 恭惟閣下至誠待物與人有終知其生必當念其死愛其人必欲成其名. 願丐雄文, 以光窀穸, 俾伯夷不泯於西山展季得顯於東國則死生受賜子孫敢忘捐軀殞命未足爲報率妄之罪非所敢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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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14 上孫叔曼侍郞書(上孫叔曼侍郞求寫兄墓誌書)&lt;br /&gt;
頤輒恃垂顧敢以哀誠上煩台聽.&lt;br /&gt;
家兄學術才行爲時所重出入門下受知最深不幸短命天下孰不哀之又其功業不得施於時道學不及傳之書遂將泯沒無聞此尤深可哀也. &lt;br /&gt;
竊惟自昔有道之士名或未彰賢人君子爲之發揚而後顯於後世者多矣. 今將歸葬伊川太一資政韓公爲誌其墓思得大賢之筆共久其傳恭惟閣下名足以取重將來道足以流光後世致誠待物與人有終知其生必當念其死愛其人必欲成其名. 願求眞蹟以賁窀穸倘蒙哀矜曲賜開允則死生受賜子孫敢忘內循率妄戰越無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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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15 答楊時慰書&lt;br /&gt;
頤泣啓頤罪惡不弟感招禍變不自死滅兄長喪亡哀苦怨痛肝心摧裂日月迅速忽將三月追思痛切不可堪處遠承慰問及寄示祭文哀辭足見歲寒之意.&lt;br /&gt;
家兄道學行義足以澤世垂後不幸至此天乎奈何頤悲苦之餘僅存氣息筋骸支離尤倦執筆况哀誠非書所能盡所幸老而經此煩惱飮食起居如常不煩深慮伏紙摧咽言不倫次頤泣啓楊君法曹&amp;lt;九月十二日&amp;gt;&lt;br /&gt;
十月二十四日葬韓持國爲誌行狀頤自作徐當寄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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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16 謝韓(康)公啓&lt;br /&gt;
竊以朝廷取士所以爲致治之先公卿薦賢固必有知人之哲允諧公議始厭衆聞. 頤也不才, 少而從學, 致知格物, 粗窺聖道之端倪明善誠身, 未得古人之髣髴. 徒忘懷於白首竊有志於斯文時和歲豐已足素望言揚德進敢有覬心? 屬嗣皇訪落之初乃元老告猷之會. 豈虞過聽猥被明揚文陛進登被德音之溫厚; 西淸入侍密宸扆之光輝. 考於近世而來可謂非常之遇. 荷恩爲愧惴分則逾若何行爲可以報稱? 惟殫素學勉副厚知過此以還不知所措. 未緣望履徒切向風悃愊所懷敷宣罔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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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17 又謝簡&lt;br /&gt;
頤惶恐再拜啓仲夏毒熱伏惟臺候動止萬福頤執耕畎畝於門下未嘗有一日之素猥蒙過聽薦之於朝沾被恩命何以稱報未由展覿伏冀上爲宗社善護寢興下情區區之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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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18 答呂進伯簡三&lt;br /&gt;
相別累年區區企渴之深言不盡意按部往來想在勞止. 秦人瘡瘵未復而偶此旱暵賴賢使者措置受賜何涯儒者逢時生靈之幸勉成休功乃所願望頤備員於此夙夜自竭未見其補時望賜書開諭不逮與叔每過從至慰至幸引素門墻坐馳神爽所欲道者非面不盡惟千萬自愛.&lt;br /&gt;
別紙見諭持法爲要其來已久矣. 旣爲今日官當於今日事中圖所設施舊法之拘不得有爲者擧世皆是也. 以頤觀之苟遷就於法中所可爲者尙多先兄明道之爲邑及民之事多衆人所謂法所拘者然爲之未嘗大戾於法衆亦不甚駭謂之得伸其志則不可求小補則過今之爲政者遠矣. 人雖異之不至指爲狂也. 至謂之狂則大駭矣. 盡誠爲之不容而後去又何嫌乎鄙見如此進伯以爲如何? &lt;br /&gt;
荷公知遇之厚輒有少見上補聰明亦久懷憤鬱無所控告遇公而伸爾王者父天母地昭事之道當極嚴恭漢武遠祀地祇於汾脽旣爲非禮後世復建祠宇其失已甚因唐妖人作韋安道傳遂爲塑像以配食誣瀆天地天下之妄天下之惡有大於此者乎公爲使者此而不正將正何事願以其像投之河流愼勿先露先露則傳駭觀聽矣. 勿請勿議必見沮矣. 毋虞後患典憲不能相及亦可料也. 願公勿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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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19 여여대림논중서=== &lt;br /&gt;
「與呂大臨論中書」&amp;lt;sub&amp;gt;此書其全不可復見. 今只據呂氏所錄到者編之.&amp;lt;/sub&amp;gt;&amp;lt;br/&amp;gt;&lt;br /&gt;
「여여대림논중서」&amp;lt;sub&amp;gt;이 편지의 전체 내용은 더 이상 확인할 수가 없다. 지금은 단지 여씨가 기록한 것에 따라 엮었다.&amp;lt;/sub&amp;gt;&amp;lt;br/&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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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臨云: &amp;quot;中者, 道之所由出.&amp;quot;&amp;lt;br/&amp;gt;&lt;br /&gt;
여대림: &amp;quot;중中이란 도道가 나오는 곳입니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先生曰: &amp;quot;'中者, 道之所由出', 此語有病.&amp;quot;&amp;lt;br/&amp;gt;&lt;br /&gt;
:정이: &amp;quot;'중中이란 도道가 나오는 곳입니다.'라는 이 말에는 문제가 있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大臨云: &amp;quot;謂: '中者, 道之所由出, 此語有病.' 已悉. 所諭'但論其所同, 不容更有二名; 別而言之, 亦不可泥爲一事.' 如所謂'天命之謂性, 率性之謂道', 又曰: '中者, 天下之大本; 和者, 天下之達道', 則性與道、大本與達道, 豈有二乎?&amp;quot;&amp;lt;br/&amp;gt;&lt;br /&gt;
여대림: &amp;quot;'「중中이란 도道가 나오는 곳입니다.」라는 이 말에는 문제가 있다.'고 말씀하신 것은 잘 알겠습니다. 선생님께서 '같은 것을 논한다면 두 가지 명칭을 쓸 필요가 없고, 구별해 말한다면 또한 하나로 뒤섞어 말해서는 안 된다'고 말씀하신 것의 경우, 예를 들어 「중용」에서 '하늘이 명한 것을 성性이라 하고, 성性을 따르는 것을 도道라고 한다'고 하고서 다시 '중中이라는 것은 천하의 대본大本이고, 화和라는 것은 천하의 달도達道다'라고 말한다면, 성性과 도道·대본大本과 달도達道가 [명칭이 다르다고 해서] 어찌 둘이겠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先生曰: &amp;quot;中卽道也. 若謂'道出於中', 則道在中外, 別爲一物矣. 所謂'論其所同, 不容更有二名; 別而言之, 亦不可混爲一事', 此語固無病. 若謂'性與道、大本與達道, 可混而爲一', 卽未安. 在天曰命; 在人曰性; 循性曰道. 性也, 命也, 道也, 各有所當. 大本, 言其體; 達道, 言其用. 體用自殊, 安得不爲二乎?&amp;quot;&amp;lt;br/&amp;gt;&lt;br /&gt;
:정이: &amp;quot;중中이 곧 도道다. 만약 '도道가 중中에서 나온다'고 한다면, 도道는 중中 밖의 별도의 것이 되어버린다. [내가]  '같은 것을 논한다면 두 가지 명칭을 쓸 필요가 없고, 구별해 말한다면 또한 하나로 뒤섞어 말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 거에는 진실로 문제가 없다. 만약 [그대의 생각처럼] '성性과 도道·대본大本과 달도達道는 뒤섞어 하나로 만들 수 있다'고 한다면, 온당치 않다. 하늘에 있어서는 명命이고, 사람에 있어서는 성性이며, 성性을 따르는 것이 도道이다. 성性·명命·도道는 각각 해당하는 바가 있다. 대본大本은 그 체體를 말하고, 달도達道는 그 용用을 말한다. 체용體用이 절로 구별되는데, 어떻게 '둘이 아니다'라고 할 수 있겠는가?&amp;quot;&amp;lt;br/&amp;gt;&lt;br /&gt;
大臨云: &amp;quot;旣云'率性之謂道', 則循性而行, 莫非道. 此非性中別有道也, 中卽性也. 在天爲命, 在人爲性, 由中而出者莫非道, 所以言'道之所由出'也, 與'率性之謂道'之義同, 亦非道中別有中也.&amp;quot;&amp;lt;br/&amp;gt;&lt;br /&gt;
여대림: &amp;quot;[「중용」에서] '성性을 따르는 것을 도道라고 한다'고 말한 이상, 성性을 따라 행하는 것 가운데 도道가 아닌 것이 없습니다. 이는 성性 안에 따로 도道가 있다는 것이 아니라, 중中이 곧 성性입니다. '하늘에 있어서는 명命이고, 사람에 있어서는 성性'이고, 중中에서 나오는 것이 도道 아님이 없기 때문에 '[중中이란] 도道가 나오는 곳입니다.'라고 말씀드렸던 것입니다.  '성性을 따르는 것을 도道라고 한다'와 의미가 같으니, 도道 안에 따로 중中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先生曰: &amp;quot;'中卽性也', 此語極未安. 中也者, 所以狀性之體段,&amp;lt;sub&amp;gt;若謂性有體叚亦不可, 姑假此以明彼.&amp;lt;/sub&amp;gt; 如稱天圓地方, 遂謂方圓而天地, 可乎? 方圓旣不可謂之天地, 則萬物決非方圓之所出. 如中旣不可謂之性, 則道何從稱'出於中'? 蓋中之爲義, 無過不及而立名. 若只以中爲性, 則中與性不合, 與'率性之謂道'其義自異. 性、道不可&amp;lt;sub&amp;gt;一作可以&amp;lt;/sub&amp;gt;合一而言. 中止可言體, 而不可與性同德.&amp;quot;&amp;lt;br/&amp;gt;&lt;br /&gt;
:정이: &amp;quot;'중中이 곧 성性입니다.'라는 말은 지극히 온당치 않다. 중中이란 성性의 모습을 형용하는 것이다.&amp;lt;sub&amp;gt;'성性에 모습이 있다'고 말하면 안 되겠지만, 우선 이를 통해 저것을 설명하는 것이다.&amp;lt;/sub&amp;gt; 예를 들어,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지다(天圓地方)'라고 해서 '둥글고 네모지며 천지이다(方圓而天地)'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둥글고 네모짐(方圓)'을 천지라고 말할 수 없는 이상, 만물은 결코 '둥글고 네모짐(方圓)'에서 나온 것이 아니다. 중中을 성性이라고 말할 수 없는 이상, 도道를 어떻게 '중中에서 나온다'고 말하겠는가? 대개 중中의 의미는 '지나치거나 모자람이 없다'는 것에 이름 붙인 것이다. 만일 단지 중中을 성性으로 여긴다면, 중中과 성性은 합치되지 않고, [「중용」에서] '성性을 따르는 것을 도道라고 한다'와도 의미가 절로 달라진다. 성性과 도道는 하나로 합쳐 말할 수 없다. 중中은 모습(體段)만 말할 수 있을 뿐, 성性과 덕을 같이 할 수는 없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又曰: &amp;quot;觀此義&amp;lt;sub&amp;gt;一作語&amp;lt;/sub&amp;gt;, 謂'不可與性同德', 字亦未安. 子居對以中者性之德, 却爲近之.&amp;quot;&amp;lt;sub&amp;gt;子居, 和叔之子. 一云義山之字.&amp;lt;/sub&amp;gt;&amp;lt;br/&amp;gt;&lt;br /&gt;
:정이: &amp;quot;이 의미를 살펴보니, '성性과 덕을 같이 할 수는 없다.'는 표현도 온당치 않다. 자거子居가 '중中이란 성性의 덕입니다'라고 대답한 것이 오히려 그럴 듯하다.&amp;quot;&amp;lt;sub&amp;gt;'자거子居'는 여대균呂大鈞(字 和叔, 1031-1082, 여대림의 형)의 아들이다. 일설에는 여의산呂義山의 자字라고 한다.&amp;lt;/sub&amp;gt;&amp;lt;br/&amp;gt;&lt;br /&gt;
:○又曰: &amp;quot;不偏之謂中. 道無不中, 故以中形道. 若謂: '道出於中', 則天圓地方, 謂方圓者天地所自出, 可乎?&amp;quot;&amp;lt;br/&amp;gt;&lt;br /&gt;
:정이: &amp;quot;'치우치지 않는 것을 중中이라고 한다. 도道는 중中하지 않음이 없으므로, 중中으로 도道를 형용한 것이다. 만일 '도道가 중中에서 나온다'라고 한다면,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지다(天圓地方)'를 '둥글고 네모짐(方圓)은 천지가 나오는 곳이다'라고 말하는 격이니, 가당키나 한가?&amp;quot;&amp;lt;br/&amp;gt;&lt;br /&gt;
&lt;br /&gt;
&lt;br /&gt;
大臨云: &amp;quot;不倚之謂中; 不雜之謂和.&amp;quot;&amp;lt;br/&amp;gt;&lt;br /&gt;
여대림: &amp;quot;한쪽으로 기대지 않는 것이 중中이고, 뒤섞이지 않는 것이 화和입니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先生曰: &amp;quot;'不倚之謂中', 甚善.&amp;lt;sub&amp;gt;語猶未瑩&amp;lt;/sub&amp;gt; '不雜之謂和', 未當.&amp;quot;&amp;lt;br/&amp;gt;&lt;br /&gt;
:정이: &amp;quot;'한쪽으로 기대지 않는 것이 중中이다'라는 건 매우 좋다.&amp;lt;sub&amp;gt;표현이 여전히 분명치 않다.&amp;lt;/sub&amp;gt; '뒤섞이지 않는 것이 화和이다.'는 적절치 않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大臨云: &amp;quot;喜怒哀樂之未發, 則赤子之心. 當其未發, 此心至虛, 無所偏倚, 故謂之中. 以此心應萬物之變, 無往而非中矣. 孟子曰: '權然後知輕重; 度然後知長短. 物皆然, 心爲甚.' 此心度物所以甚於權衡之審者, 正以至虛無所偏倚故也. 有一物存乎其間, 則輕重長短皆失其中矣, 又安得如權如度乎? 故'大人不失其赤子之心', 乃所謂'允執其中'也. 大臨始者有見於此, 便指此心名爲中. 故前言'中者道之所由出'也. 今細思之, 乃命名未當爾. 此心之狀, 可以言中; 未可便指此心名之曰中. 所謂'以中形道', 正此意也. '率性之謂道'者, 循性而行, 無往而非理義也. 以此心應萬事之變, 亦無往而非理義也. 皆非指道體而言也. 若論道體, 又安可言'由中而出'乎?&amp;lt;sub&amp;gt;先生以爲此言未是.&amp;lt;/sub&amp;gt;&amp;lt;br/&amp;gt;&lt;br /&gt;
여대림: &amp;quot;희노애락의 [정情이] 아직 발현되지 않은 상태가 적자지심赤子之心입니다. 정情이 아직 발현되지 않았을 때, 이 심心은 지극히 허虛해서 치우치거나 기대는 바가 없기 때문에 중中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심心으로 만물의 변화에 응하면 어딜 가더라도 들어맞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맹자께서는 '저울질 한 뒤에야 무게를 알고, 자로 잰 뒤에야 길이를 안다. 사물이 모두 그러한데, 심心은 더욱 그러하다.'&amp;lt;ref&amp;gt;&amp;lt;맹자&amp;gt; &amp;lt;양혜왕상&amp;gt; 7. 權，然後知輕重；度，然後知長短。物皆然，心為甚。&amp;lt;/ref&amp;gt;라고 말씀하셨는데, 이 심心으로 만물을 헤아리는 것이 저울질할 때보다 더욱 정밀한 이유는 바로 [심心이] 지극히 허虛해서 치우치거나 기대는 바가 없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뭐라도 들어있다면 무게·길이가 모두 들어맞지 않을 것이니, 또 어째서 저울질 하듯, 길이를 재듯 하겠습니까? 그러므로 '대인大人은 자신의 적자지심을 잃지 않는다'&amp;lt;ref&amp;gt;&amp;lt;맹자&amp;gt; &amp;lt;이루하&amp;gt; 12. 孟子曰：「大人者，不失其赤子之心者也。」&amp;lt;/ref&amp;gt;는 것이 바로 이른바 '오직 그 중中을 잡는다'는 것입니다. 저는 원래 이것을 깨우치고서 이 심心을 중中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러므로 앞서 '중中이란 도道가 나오는 곳입니다'라고 말씀드렸던 것입니다. 지금 자세히 생각해보니, 명명이 적절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 심心의 모습은 중中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이 심心을 곧장 중中이라고 명명할 수는 없습니다. [선생님께서] '중中으로 도道를 형용한 것이다'라고 말씀해주신 것이 바로 이런 의미입니다. '성性을 따르는 것을 도道라고 한다'라는 것은, 성性을 따라 실천함에 어딜 가더라도 리의理義가 아닌 것이 없는 것이고, 이 심心으로 만사의 변화에 응하는 경우에도 어딜 가더라도 리의理義가 아닌 것이 없으니, 둘 다 도체道體를 가리켜 말한 것이 아닙니다. 도체道體를 논한다면, 또 어떻게 '중中에서 나온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amp;lt;sub&amp;gt;선생께서는 이 말이 옳지 않다고 여기셨다.&amp;lt;/sub&amp;gt;&amp;quot;&amp;lt;br/&amp;gt;&lt;br /&gt;
:先生曰: &amp;quot;'喜怒哀樂未發謂之中.' 赤子之心, 發而未遠於中. 若便謂之中, 是不識大本也.&amp;quot;&amp;lt;br/&amp;gt;&lt;br /&gt;
:정이: &amp;quot;'희노애락의 [정情이] 아직 발현되지 않은 것을 중中이라고 한다.' 적자지심赤子之心은 [정情이]이 발현되었지만 중中에서 아직 멀어지지 않은 것이다. 만약 [적자지심赤子之心을] 곧장 중中이라고 하는 것은 대본大本을 모르는 것이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大臨云:  &amp;quot;聖人智周萬物, 赤子全未有知, 其心固有不同矣. 然推孟子所云, 豈非止取純一無僞, 可與聖人同乎? 非謂無毫髮之異也. 大臨前日所云亦取諸此而已. 此義, 大臨昔者旣聞先生君子之敎, 反求諸己, 若有所自得, 參之前言往行, 將無所不合. 由是而之焉, 似得其所安, 以是自信不疑, 拳拳服膺, 不敢失墜. 今承敎乃云已失大本, 茫然不知所向. 竊恐辭命不明, 言不逮意, 致高明或未深喩, 輒&amp;lt;ref&amp;gt;&amp;lt;한어대사전&amp;gt; 8. 副詞。 反而；卻。 &amp;lt;/ref&amp;gt;露所見, 求益左右. 卒爲賜敎, 指其迷謬, 幸甚!&amp;lt;br/&amp;gt;&lt;br /&gt;
여대림: &amp;quot;성인은 앎이 만물을 아우르지만 적자赤子는 전혀 아는 것이 없으니, 그들의 심心에는 진실로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나 맹자께서 말씀하신 것을 추론해보자면, [적자지심赤子之心의] 순수하고 거짓없는 점이 성인과 같을 수 있다는 게 아니겠습니까? 털끝만한 차이도 없다고 말하는 게 아닙니다. 제가 전에 말씀드린 것 역시 이 점을 취한 것일 뿐입니다. 이러한 의미를 저는 과거에 선생님들의 가르침을 듣고서 스스로에게 돌이켜 탐구해 자득한 바가 있는 것 같았고, 이를 옛 분들의 행적에 견줬더니 부합하지 않는 것이 없는 것 같았습니다. 여기에서 나아가보니 온당한 바를 얻은 것 같아 이를 믿고 의심치 않으며 가슴에 꼭 지니고 감히 버리지 않았습니다. 이제 '이미 대본大本을 그르쳤다'는 가르침을 받고 나니, 망연자실해 어찌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제 문장이 분명치 않고 말이 의도에 미치지 못해 선생님께서 혹 제대로 이해하시지 못하게 만든 것 같아 두렵습니다. 그러나 제 견해를 드러내어 선생님께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마지막까지 저를 위해 가르침을 주셔서 제 잘못을 지적해주신다면, 얼마나 다행이겠습니까!&amp;quot;&amp;lt;br/&amp;gt; &lt;br /&gt;
聖人之學, 以中爲大本, 雖堯舜相授以天下, 亦云'允執其中'. 中者, 無過不及之謂也. 何所準則而知過不及乎? 求之此心而已. 此心之動, 出入無時, 何從而守之乎? 求之於喜怒哀樂未發之際而已. 當是時也, 此心卽赤子之心,&amp;lt;sub&amp;gt;純一無僞&amp;lt;/sub&amp;gt; 卽天地之心,&amp;lt;sub&amp;gt;神明不測&amp;lt;/sub&amp;gt; 卽孔子之絶四,&amp;lt;sub&amp;gt;四者有一物存乎其間, 則不得其中.&amp;lt;/sub&amp;gt; 卽孟子所謂'物皆然, 心爲甚.'&amp;lt;sub&amp;gt;心無偏倚, 則至明至平. 其察物甚於權度之審.&amp;lt;/sub&amp;gt; 卽&amp;lt;易&amp;gt;所謂'寂然不動, 感而遂通天下之故.' 此心所發, 純是義理, 與天下之所同然, 安得不和? 大臨前日敢指赤子之心爲中者, 其說如此.&amp;lt;br/&amp;gt;&lt;br /&gt;
여대림: &amp;quot;성인의 학문은 중中을 대본大本으로 삼으니, 비록 요순堯舜께서 천하를 전해주실 때에도 '오직 그 중中을 잡아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중中이라는 것은 지나치거나 모자람이 없는 것을 말합니다. 무슨 기준으로 지나치거나 모자람을 알겠습니까? 이 심心에서 찾을 뿐입니다. 이 심心의 움직임은 출입에 정해진 시점이 없으니, 언제 지키겠습니까? [희노애락의 정情이] 아직 발현되지 않았을 때에서 찾을 뿐입니다. 이 때 이 심心이 바로 적자지심赤子之心&amp;lt;sub&amp;gt;순수하고 거짓없음.&amp;lt;/sub&amp;gt;이고, 천지지심天地之心&amp;lt;sub&amp;gt;신명불측함.&amp;lt;/sub&amp;gt;이며, 공자의 절사絶四&amp;lt;ref&amp;gt;&amp;lt;논어&amp;gt; &amp;lt;자한&amp;gt; 4. 子絕四：毋意，毋必，毋固，毋我。&amp;lt;/ref&amp;gt;&amp;lt;sub&amp;gt;네 가지는 거기에 뭐라도 들어있어서 그 중中을 얻을 수 없는 것이다.&amp;lt;/sub&amp;gt;이고, 맹자께서 '사물이 모두 그러한데, 심心은 더욱 그러하다'&amp;lt;sub&amp;gt;심心에 치우치거나 기대는 바가 없으면 지극히 밝고 공평해, 사물을 살피는 것이 저울질 하거나 자로 재는 것보다 정밀하게 된다.&amp;lt;/sub&amp;gt;고 말씀하신 것이며, &amp;lt;주역&amp;gt;에서 '적연하여 움직이지 않다가, 감하여 마침내 천하의 일에 통한다'는 것입니다. 이 심心에서 발현된 것은 순전히 의리義理로 천하 사람들과 공통적인 것인데,&amp;lt;ref&amp;gt;&amp;lt;맹자&amp;gt; &amp;lt;고자상&amp;gt; 7. 至於心，獨無所同然乎？心之所同然者何也？謂理也，義也。聖人先得我心之所同然耳。故理義之悅我心，猶芻豢之悅我口。&amp;lt;/ref&amp;gt; 어떻게 화和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제가 전에 적자지심赤子之心을 중中이라고 감히 말씀드린 것의 설명이 이렇습니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來敎云: '赤子之心, 可謂之和; 不可謂之中.' 大臨思之: 所謂和者, 指已發而言之. 今言赤子之心, 乃論其未發之際,&amp;lt;sub&amp;gt;一有竊謂字&amp;lt;/sub&amp;gt; 純一無僞, 無所偏倚, 可以言中. 若謂已發, 恐不可言心.&amp;lt;br/&amp;gt;&lt;br /&gt;
여대림: &amp;quot;보내주신 편지에서는 '적자지심赤子之心은 화和라고 할 수는 있지만 중中이라고는 할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생각해보니, 화和라는 것은 [희노애락의 정情이] 이미 발현된 것을 가리켜 말한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말하고 있는 적자지심赤子之心은 바로 [희노애락의 정情이] 아직 발현되지 않았을 때를 논하는 것으로, 순수하고 거짓 없으며 치우치거나 기대는 바가 없으니 중中이라고 말할 만합니다. 만일 [적자지심赤子之心을 희노애락의 정情이] 이미 발현된 것이라고 말씀하신다면, 심心이라고 말해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來敎云: '所謂「循性而行, 無往而非義理.」 言雖無病, 而聖人氣味殊少.' 大臨反而思之, 方覺辭氣迫窘, 無沈浸醲厚之風. 此則淺陋之罪, 敢不承敎? 大臨更不敢拜書先生左右. 恐煩枉答, 只令義山持此請敎. 蒙塞未達, 不免再三浼瀆. 惟望乘間口諭義山傳誨一二, 幸甚! 幸甚!&amp;quot;&amp;lt;br/&amp;gt;&lt;br /&gt;
여대림: &amp;quot;보내주신 편지에서는 '[그대가] 「성性을 따라 실천함에 어딜 가더라도 리의理義가 아닌 것이 없다」고 말한 것에는 비록 문제가 없지만, 성인의 기미氣味가 매우 적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돌이켜 생각해보고서 표현이 궁색해서 깊고 농후한 풍격이 없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는 [제] 하찮은 견식 탓이니, [어떻게] 감히 가르침을 받지 않겠습니까? 저는 더 이상 감히 선생님께 편지를 보내지 못하겠습니다. 잘못된 답으로 번거롭게 해드릴까 두려우니, 단지 의산義山(자 자거子居, 여대균의 아들, 여대림의 조카)에게 이것을 가지고 가서 가르침을 청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무지몽매해서 [선생님께] 거듭 불경을 범했습니다.&amp;lt;ref&amp;gt;&amp;lt;주역&amp;gt; 몽괘 初筮告，再三瀆，瀆則不告。&amp;lt;/ref&amp;gt; 시간 되실 때 말로 의산義山에게 가르침을 하나하나 전해주신다면, 이보다 큰 다행은 없을 것입니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先生曰: &amp;quot;所云'非謂無毫髮之異', 是有異也. 有異者, 得爲大本乎? 推此一言, 餘皆可見.&amp;quot;&amp;lt;br/&amp;gt;&lt;br /&gt;
:정이: &amp;quot;[그대가] '[성인과 적자赤子 사이에] 털끝만한 차이도 없다고 말하는 게 아닙니다.'라고 말한 것은 [결국]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성인과] 차이나는 것이 대본大本이 될 수 있겠는가? 이 한 마디를 추론해 본다면, 나머지는 모두 알 수 있을 것이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大臨云: &amp;quot;大臨以赤子之心爲未發, 先生以赤子之心爲已發. 所謂大本之實, 則先生與大臨之言, 未有異也. 但解'赤子之心'一句, 不同爾. 大臨初謂: '赤子之心, 止取純一無僞, 與聖人同'&amp;lt;sub&amp;gt;一有處字&amp;lt;/sub&amp;gt;,  恐孟子之義亦然, 更不曲折一一較其同異. 故指以爲言, 固未嘗以已發不同處爲大本也. 先生謂'凡言心者, 皆指已發而言.' 然則未發之前, 謂之無心, 可乎? 竊謂未發之前, 心體昭昭具在; 已發乃心之用也. 此所深疑未喩, 又恐傳言者失指. 切望指敎.&amp;quot;&amp;lt;br/&amp;gt;&lt;br /&gt;
여대림: &amp;quot;저는 적자지심赤子之心을 [희노애락의 정情이] 아직 발현되지 않은 것(未發)으로 여기고, 선생님께서는 적자지심赤子之心을 [희노애락의 정情이] 이미 발현된 것(已發)으로 여기십니다. 대본大本이라는 것의 실질에 대해서는 선생님과 제 말 사이에 차이가 있지 않습니다. 다만 '적자지심赤子之心' 한 구절을 해석하는 것만 같지 않을 뿐입니다. 저는 원래 '적자지심赤子之心 단지 순수하고 거짓 없으니 성인과 같다'고 말했는데, 맹자의 뜻도 그러할 것이라고 여겨 더 이상 자세히 하나하나 그 동이를 비교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적자지심赤子之心을 언급했던 것이지, 진실로 [희노애락의 정情이] 이미 발현되어 [성인과] 같지 않은 것을 대본大本으로 여긴 적은 없습니다. 선생님께서는 '무릇 심心을 말하는 경우는 모두 [희노애락의 정情이] 이미 발현된 것(已發)을 말한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렇다면 [희노애락의 정情이] 아직 발현되기 전에는 '심心이 없다'고 여겨도 괜찮습니까? 제 생각에, [희노애락의 정情이] 아직 발현되기 전에는 심체心體가 밝게 갖춰져 있고, [희노애락의 정情이] 발현된 것(已發)이 바로 심心의 용用입니다. 이 점이 [제가] 깊이 의심하며 이해하지 못한 부분인데, 또 말씀을 전한 자가 [선생님의] 뜻을 제대로 전달하지 않은 것은 아닐까 걱정됩니다. 가르침을 절실히 바랍니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先生曰: &amp;quot;所論意, 雖以已發者爲未發; 反&amp;lt;sub&amp;gt;一作及&amp;lt;/sub&amp;gt;求諸言, 却是認已發者爲說. 詞之未瑩, 乃是擇之未精爾. '凡言心者, 指已發而言', 此固未當. 心一也, 有指體而言者;&amp;lt;sub&amp;gt;寂然不動, 是也.&amp;lt;/sub&amp;gt; 有指用而言者.&amp;lt;sub&amp;gt;感而遂通天下之故, 是也.&amp;lt;/sub&amp;gt; 惟觀其所見如何耳. 大抵論愈精微, 言愈易差. 所謂'傳言者失指', 及反覆觀之, 雖曰有差, 亦不失大意. 又如前論'中卽性'也, 已是分而爲二, 不若謂之性中.&amp;lt;sub&amp;gt;'性中', 語未甚瑩.&amp;lt;/sub&amp;gt; 以謂'聖人氣味殊少', 亦不須言聖人. 第二書所以答去者極分明矣.&amp;quot;&amp;lt;br/&amp;gt;&lt;br /&gt;
:정이: &amp;quot;[그대가] 논한 뜻이 비록 [희노애락의 정情이] 이미 발현된 것(已發)을 아직 발현되지 않은 것(未發)으로 여겼지만, 이미 발현된 것(已發)에 대해 말한 것이다. 표현이 분명하지 않은 것은 바로 택함이 정밀하지 않은 것이다. '무릇 심心을 말하는 경우는 모두 [희노애락의 정情이] 이미 발현된 것(已發)을 말한다.'는 것은 진실로 적절치 않다. 심心은 하나지만 체體를 말하는 경우가 있고&amp;lt;sub&amp;gt;'적연하여 움직이지 않는다'가 이것이다.&amp;lt;/sub&amp;gt; 용用을 말하는 경우가 있으니&amp;lt;sub&amp;gt;'감하여 마침내 천하의 일에 통한다'가 이것이다.&amp;lt;/sub&amp;gt;, 오직 보고있는 바가 무엇인지를 살펴야 한다. 대저 논의가 정밀해 질수록 말은 어긋나기 쉽다. [그대가] '말씀을 전한 자가 [선생님의] 뜻을 제대로 전달하지 않았다'고 말한 것을 반복해 살펴보니, 비록 '차이가 있다'고는 하더라도 [내] 큰 뜻을 놓치지는 않았다. 또 이전에 '중中이 곧 성性입니다.'라고 말한 것의 경우, 이미 [중中과 성性을] 둘로 나눴으니, '성중性中'이라고 말하는 것과는 같지 않다.&amp;lt;sub&amp;gt;'성중性中'은 표현이 썩 분명하지 않다.&amp;lt;/sub&amp;gt; [내가] '성인의 기미氣味가 매우 적다'고 말한 것 또한 성인을 말할 필요가 없다. [내가] 두 번째 편지에서 답한 것이 매우 분명하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lt;br /&gt;
===『문집』9-20=== &lt;br /&gt;
答楊時論西銘書&amp;lt;br/&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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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所寄史論十篇, 其意甚正. 纔一觀, 便爲人借去俟. 更子細看.&lt;br /&gt;
&lt;br /&gt;
&amp;lt;西銘&amp;gt;之論, 則未然. 橫渠立言, 誠有過者, 乃在&amp;lt;正蒙&amp;gt;. &amp;lt;西銘&amp;gt;之爲書, 推理以存義, 擴前聖所未發, 與孟子性善養氣之論同功.&amp;lt;sub&amp;gt;二者亦前聖所未發.&amp;lt;/sub&amp;gt; 豈墨氏之比哉! &amp;lt;西銘&amp;gt;明理一而分殊; 墨氏則二本而無殊.&amp;lt;sub&amp;gt;老幼及人, 理一也; 愛無差等,本二也.&amp;lt;/sub&amp;gt; 分殊之蔽, 私勝而失仁; 無分之罪, 兼愛而無義. 分立而推理一以止私勝之流, ,仁之方也; 無別而迷兼愛, 至於無父之極, 義之賊也. 子比而同之, 過矣. 且謂'言體而不及用', 彼欲使人推而行之, 本爲用也, 反謂不及, 不亦異乎?&lt;br /&gt;
&lt;br /&gt;
『문집』9-21 代人上宰相論鄭白渠書&lt;br /&gt;
某聞: 天下之事有甚難而易者有甚易而難者獨繫在上之人爲與不爲而已昔韓欲罷秦兵使鄭國說以鑿涇水漑田注塡閼之水漑瀉鹵之地四萬頃畝收常一鍾關中遂爲沃壤無凶年秦以富强至漢白公復引涇水以漑田民得其饒歌之曰: 田於何所池陽谷口鄭國在前白渠起後衣食關中億萬之口此兩渠之功也. 秦漢而下皆獲其利熙寧中神宗皇帝講求治典興葺遺利時先祖殿丞建明鄭白之利神宗皇帝賜對便殿大稱聖心付以其事興役踰年功已有敍而害能者巧爲沮止不終厥功陜右之人至今爲恨某每思神宗皇帝知其利而欲興之意與先祖盡其力而被沮之恨某未嘗不憤歎至於流涕也. 閣下嘗尹長安矣. 必聞其事.&lt;br /&gt;
今則又非昔年之比也. 涇水低下渠口高仰灌漑之功幾盡廢矣. 民用困乏物斛湧貴職此之由今方外有不順之羌師旅之興儲偫爲急誠使秦中歲增穀數百千萬斛所濟豈不甚大某關西陋儒也. 自幼小稔知其事人微處遠無由自伸其憤鬱幸遇僕射相公以經緯之才逢時得君以天下事爲已任某是以敢不避狂妄之誅塵瀆鈞聽倘蒙采錄或致成功不使先祖抱恨泉下則某平生志願足矣. &lt;br /&gt;
&lt;br /&gt;
『문집』9-22 上謝帥師直書&lt;br /&gt;
頤皇恐上書於知府安撫寶文閣下頤至愚學道幾五十年惟是自信行其所知不敢爲世俗所移知之罪之則繫乎人焉&lt;br /&gt;
伏覩律節文諸醫爲人合藥誤不如本方殺人者徒二年半故不如本方殺傷人者以故殺傷論雖不傷人杖六十古人造律之意非特矜死者之無辜亦以警懼庸醫使不敢輕妄致害人命則其爲益豈不甚大近世以來律雖存而實不用俗吏拘文乃云律稱合藥誤不如本方若用藥不如方論雖日殺千人法所不禁官不當治也. 遂使庸醫輩肆其盲妄無所忌憚殺人如麻耳. 目所聞見士大夫爲庸醫反陰陽背方論而殺之者不可勝數况天下之大民庶之衆可勝言哉! 獨嘉祐中族兄大中嗣宗知扶溝縣嘗以醫者用藥過劑殺人送府鞭其背過劑乃用藥之失非合藥誤也. 當時衆論稱之蓋他人未嘗用此律故也. &lt;br /&gt;
今死者之家莫肯與醫者辨者其故有三以當官者無愛人之心苟欲省事不肯爲之窮辨一也. 與醫者習熟不忍訟之二也. 慮今而後難復用藥三也. 是皆以利害爲心而不顧骨肉之義知其寃死而不爲之辨骨肉之義絶矣. 旣不能辨則爲之詞曰: 彼無惡意又曰: 訟之無益矣. 又曰: 已之命也. 此皆至愚不知義理之言.&lt;br /&gt;
彼有惡意自當從故殺傷之法此律正爲無故意者設也. 辨之所以申骨肉之義豈繫有益無益也. 謂已之命則爲人毆而殺之亦可以不校矣. 世之人雖其父母本非死疾爲醫所殺隱忍而不辨者多矣. 衆人觀之亦不以爲非也. 習俗之迷人也. 如是今之士大夫使馬醫治馬誤殺馬而杖馬醫者目所常見耳. 所常聞衆人不以爲非也. 至以父母骨肉爲醫所殺而責醫者則未嘗見豈愛親不若愛馬乎愚惑不思之甚也. &lt;br /&gt;
凡人之疾病誤醫者多矣. 若風疾與氣藥肝病而攻脾之類雖不中病未能害人其死乃病死未得爲醫殺之也. 若醫經明言下之則死是不下則不死也. 今下而殺之, 與操刃而斷其喉何異? 古人立法原其意本不惡故罪止於徒恕之至也. 若聽其妄殺人而不加治豈爲政之道乎?&lt;br /&gt;
姪子某爲令醴泉病陰證傷寒而邑之醫者乃大下之又與洗心散遂至寃死今有狀披訴伏惟明公居大帥之任操勸懲之柄經術政事聞於天下高識遠見卓然絶俗法之所無者尙可權其宜而行之况有法可依者乎民之於令其義最重致令之死而不加一毫之罪於義得爲安乎竊聞邑中憤歎不平之聲聞於道路豈當任者獨不念之乎重思閣下天下吏師誠能行之郡縣必多效之者若使遠近傳之庸醫之輩皆知戒懼不敢輕視人命則公及人之功豈細也哉! 匪惟先兄父子懷結草之報當獲上天之祜後昆享繁衍盛大之福不勝哀懇頤皇恐上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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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23 與金堂謝君書&lt;br /&gt;
頤啓前月末吳齋郞送到書信卽遞中奉報計半月方達冬寒遠想雅履安和僑居旋爲客次日以延望乃知止行甚悒悒也. 來春江水穩善候有所授能一訪甚佳. 只云忠涪間看親人必不疑也. &lt;br /&gt;
頤偕小子甚安來春本欲作春秋文字以此無書故未能却先了論孟或禮記也. 春秋大義數十皎如日星不容遺忘只恐微細義例老年精神有所漏落且請推官用意尋究後日見助如往年所說許止蔡般書葬類是也. 若欲治易先尋繹令熟只看王弼胡先生王介甫三家文字令通貫餘人易說無取枉費功年亦長矣. 宜汲汲也. 未相見間千百愼愛十一月初九日, 頤啓.(知縣推官)&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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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9-24 答周孚先問&amp;lt;幷跋&amp;gt;&lt;br /&gt;
問先生舊語門人云天下至忙者無如禪客市井之人雖曰: 營利猶有休息時禪客行住坐臥無不在道存無不在道之心便是至忙孚先竊謂此語如孟子所謂必有事焉而勿正心勿忘勿助長也. 若正若助長卽是忙也. 或者謂此語非爲學者設謂以聖人方之禪客未嘗閒若學者須是行住坐臥在道.&lt;br /&gt;
存無不在道之心便是助長方其學也. 固當有事亦當知助長之非.&lt;br /&gt;
問: 書曰: 惟聖罔念作狂惟狂克念作聖孚先竊謂聖者謂有聖人資質一不念則流入於狂狂者進取曾晳之徒是也. 借如顔子不能拳拳服膺亦必至於此若是聖人則從心所欲不踰矩雖不念亦無害也. &lt;br /&gt;
六德: 知仁聖義中和聖通明之稱狂狂愚之稱.&lt;br /&gt;
問: 孔子曰: 知者樂水仁者樂山知者動仁者靜知者樂仁者壽孚先竊謂樂山樂水狀仁知之體動靜述仁知之用樂與壽明仁知之効知則能知之能知之則務窮物理務窮物理則運用不息故樂水水謂其周流也. 故動動謂其理之無窮也. 故樂樂謂其無疑也. 仁則能體之能體之則有得於所性有得於所性則循理而行之故樂山山謂其安止也. 故靜靜謂其無待於外也. 故壽壽謂其達生理也. &lt;br /&gt;
言意未能體仁知且宜潛思.&lt;br /&gt;
問: 孔子曰: 知及之仁不能守之雖得之必失之知及之仁能守之不莊以涖之則民不敬知及之仁能守之莊以涖之動之不以禮未善也. 孚先竊謂此語是告學者亦是入道之序故知及之者見得到也. 仁能守之者, 孶孶於此也. 莊以涖之者, 外設藩垣以遠暴慢也. 動之以禮觀時應用皆欲中節也. 或者謂此是人君事.&lt;br /&gt;
臨政處已莫不皆然所謂仁能守之者孶孶於此也. 此言未能盡仁且宜致思仁則安矣. 所以云守也. &lt;br /&gt;
孚先舊講習太學建中靖國庚辰冬過洛陽游伊川先生之門預群弟子之列親炙模範時聞誨語越明年暮春歸省庭闈期歲復入學以所疑爲書請質於先生皆得親筆開諭逮今幾四十年矣. 以今日視前日固知學之不博問之不切日月逝矣. 功不加倍祗益自歉紹興丁巳冬周孚先謹書.&lt;br /&gt;
&lt;br /&gt;
『문집』9-25 答周閎中書&lt;br /&gt;
易傳未傳自量精力未衰尙覬有少進耳. 然亦不必直待身後覺耄則傳矣. 書雖未出學未嘗不傳也. 第患無受之者耳. &lt;br /&gt;
來書云易之義本起於數謂義起於數則非也. 有理而後有象有象而後有數易因象以明理由象而知數得其義則象數在其中矣. 必欲窮象之隱微盡數之毫忽乃尋流逐末術家之所尙非儒者之所務也. 管輅郭璞之徒是也. &lt;br /&gt;
理無形也. 故因象以明理理旣見乎辭矣. 則可由辭以觀象故曰: 得其義則象數在其中矣. &lt;br /&gt;
&lt;br /&gt;
『문집』9-26 答楊時書&lt;br /&gt;
頤啓. 相別多年常深渴想前日自伊川歸得十一月十五日南康發來書知赴新任體况安佳甚慰遠懷頤如常自去冬來多在伊川見謀居伊力薄未能遽成耳. &lt;br /&gt;
朝廷設敎官蓋欲敎人修身齊家治國平天下之道苟能修職則不素餐兮孰大於是赴省試令子不知其名中第可喩及也. 名廸者好學質美當成遠器應未有北來期兩小子&amp;lt;大者項城尉小者鄢陵尉&amp;gt;承問故及之此獨與諸孫處歲計稔則自餘無足道春暄惟進學自愛不宣頤啓楊君敎授&amp;lt;三月六日&amp;gt;&lt;br /&gt;
&lt;br /&gt;
『문집』9-27 答楊廸書&lt;br /&gt;
相別累月思渴前承惠書恐已出京故不復奉答近又收書乃知未行喜聞夏暑安佳.&lt;br /&gt;
前書所問心迹之說固知未能無疑也. 若以心迹有判則象憂亦憂乃僞矣. 是宜精索未易曉也. 又云有道又有易何如此語全未是更將傳序詳思當自通矣. &amp;lt;變易而後合道易字與道字不相合也. &amp;gt;大率所論辭與意太多孔孟之門人豈能盡與孔孟同唯其不敢信已而信其師之說是以能思而卒同也. 若紛然致疑終亦必亡而已勉之勉之盛暑在途千百自愛.&lt;br /&gt;
&lt;br /&gt;
『문집』9-28 答門人書&lt;br /&gt;
前者奉答適病倦不能詳後來親知講論幾盈箱矣. 設端雖多, 大率意不相遠. 於大槪尙弗識况屈伸久速之際乎平日不謂至如是豈皆知不足以及之蓋爲衆說漂喣不能自立耳. 此由見信不篤故也. 孔孟之門豈皆賢哲固多衆人以衆人觀聖賢弗識者多矣. 惟其不敢信已而信其師是故求而後得今諸君於頤言纔不合則置不復思所以終異也. 不可便放下更且思之致知之方也. 姑求自曉無庸他恤深尤不知者甚無謂也. &lt;br /&gt;
&lt;br /&gt;
『문집』9-29 答鮑若雨書幷答問&lt;br /&gt;
頤咨. 諸君處常問知動止忽領惠書審已安康其慰可知頤如常不煩見念示及所疑百忙中謝君告行不暇周悉略奉答思之可也. 夏暑千百善愛五月十日頤咨鮑君秀才&lt;br /&gt;
疑難六, 謹寫拜呈伏乞詳賜指諭若雨拜覆.&lt;br /&gt;
佛氏輪廻之說, 凡爲善者死, 則復生爲善人, 爲惡者死, 則變而爲禽獸之類. 雖無此實應, 竊恐有此理. 何則? 凡稟冲氣以生者未始不同聖人先得人之所同者而踐履之故能保全太和至死其氣冥會於中和之所造化之中自然有復生爲人之理愚者平居作惡而冲氣已喪至死其氣則會於繆戾之所造化之中自然有爲禽獸之理故曰: 恐有此理也. &lt;br /&gt;
夫子曰: 未知生焉知死知生則知死矣. 能原始則能要終矣. &lt;br /&gt;
易曰: 陰陽不測之謂神又曰: 神妙萬物而爲言觀此則佛氏所謂鬼神者妄矣. 然祖考來格敬鬼神而遠之之說則似乎有佛氏所謂意者氣類感應處便是來格但當至誠不當褻近近得却有也. 不知此說如何?&lt;br /&gt;
潛心久當自明.&lt;br /&gt;
孟子曰: 其爲氣也. 至大至剛以直養而無害則塞於天地之間嘗謂凡人氣量窄狹只爲私心隔斷苟以直養而無害則無私心苟無私心則志氣自然廣大充塞於天地之間氣象自可以意會而莫能狀者此所謂難言也. 或謂塞于天地之間只是到處去得此言似無氣味&lt;br /&gt;
如是涵養&lt;br /&gt;
樂正子見孟子孟子曰: 子亦來見我乎云云觀此一篇都無聖人氣象或謂樂正子從子敖有激而云不得不然.&lt;br /&gt;
此無疑眞孟子之言&lt;br /&gt;
今之成人者何必然見利思義見危授命久要不忘平生之言亦可以爲成人矣. 此言是子路說耶? 孔子說耶? &lt;br /&gt;
仲尼言&lt;br /&gt;
孟子曰: 不孝有三無後爲大所謂二不孝何如說者謂陷父於不義與家貧親老不求祿仕竊恐不然&lt;br /&gt;
何以知不然所謂祿仕凡所以養皆同&lt;br /&gt;
&lt;br /&gt;
『문집』9-30 定親書&lt;br /&gt;
頤啓伏以古重大婚蓋將傳萬世之嗣禮稱至敬所以合二姓之歡顧族類之非華愧聲猷之弗競不量非偶妄意高門以頤第幾男雖已勝冠未諧受室恭承賢閣第幾小娘子性質&amp;lt;一作資&amp;gt;甚茂德容有光輒緣事契之家敢有婚姻之願豈期謙厚遽賜允從穆卜良辰恭伸言定有少儀物, 具如別箋.&lt;br /&gt;
&lt;br /&gt;
『문집』9-31 又書&lt;br /&gt;
不量衰族久慕高閎. 輒憑咫尺之書, 已諾婚姻之好有少儀物具如別箋.&lt;br /&gt;
&lt;br /&gt;
『문집』9-32 答求婚書&lt;br /&gt;
頤啓族望非高聲猷弗競猥蒙謙眷屢致勤誠爰稽合姓之文將卜宜家之慶伏承某人性質挺立器蘊夙成以頤第幾女子年已及笄義當有適特枉緘題之及俾交秦晉之歡仰認深誠敢言非偶在姆師之訓雖愧未閑而箕箒之勤願俾恭事&lt;br /&gt;
&lt;br /&gt;
==宋程頤撰 婚禮==&lt;br /&gt;
『문집』10-1 納采&lt;br /&gt;
納采謂壻氏爲女氏所采故致禮以成其意使辭曰: 吾子有惠貺某室也. 某&amp;lt;壻父&amp;gt;有先人之禮使某也. 敢納采&lt;br /&gt;
『문집』10-2 問名&lt;br /&gt;
問名謂問所娶女子之名若今之小名也. 使者請辭曰: 某旣受命將加諸卜敢請女爲誰氏.&lt;br /&gt;
『문집』10-3 納吉&lt;br /&gt;
納吉謂壻氏旣得女名以告神而卜之得吉兆又往告女氏猶今之言定使辭曰: 吾子有貺命某加諸卜占曰: 吉使某也. 敢告&lt;br /&gt;
『문집』10-4 納徵&lt;br /&gt;
徵證也. 成也. 用皮帛以證成娶婦之禮使辭曰: 吾子有命貺某室也. 某有先人之禮某物使某也. 請納徵&lt;br /&gt;
『문집』10-5 請期&lt;br /&gt;
請期實告婚期也. 必先禮請以示謙使辭曰: 吾子有貺命某旣申受命矣. 惟是三族之不虞使某也. 請吉日女氏對曰: 某旣前受命矣. 惟命之從&amp;lt;一作是聽&amp;gt;使又曰: 某使某聽命於吾子女氏固辭使曰: 某使某受命吾子不許某敢不告期曰: 某日&amp;lt;日猶言甲乙之類&amp;gt;&lt;br /&gt;
『문집』10-6 成婚&lt;br /&gt;
期日壻氏告迎於廟初昏&amp;lt;禮雖云初昏然當量居之遠近&amp;gt;壻受命於所尊&amp;lt;謂醮而受告戒之命&amp;gt;出乘前引婦車&amp;lt;受命而出乘馬前引婦車迎婦之車也. 今或用擔子&amp;gt;執燭前馬&amp;lt;使徒役持火炬居前照道今用燭四或二&amp;gt;賓將至&amp;lt;賓壻也. &amp;gt;女氏之擯俟於大門之外主人俟於門內賓降&amp;lt;下車也. &amp;gt;擯進揖請事賓對&amp;lt;今以介對&amp;gt;曰: 某&amp;lt;稱壻父&amp;gt;命某&amp;lt;壻名&amp;gt;以玆初昏將請承命擯對曰: 主人固以恭俟擯揖入門主人揖賓及階主人揖升介以賓升介南面贊賓就位&amp;lt;東面&amp;gt;再拜贊卽席內告具主人肅賓而先賓從之見於廟&amp;lt;見女氏之先祖&amp;gt;至於中堂見女之尊者徧見女之黨於東序贊者延賓出就位&amp;lt;贊者以女氏之子姪爲之&amp;gt;卒食興辭&amp;lt;介以賓辭&amp;gt;主人請入戒女氏奉女辭於廟至於中堂母南面於房外女出於母左父西面醮女而戒之母施衿結帨&amp;lt;今謂之整冠飾&amp;gt;戒諸西階之上擯者出壻降立於庭中北面婦降自西階壻揖前導立於車前旣升而先俟於門外&amp;lt;先之者導之也. 門外壻家大門外也. &amp;gt;婦至主人&amp;lt;壻也. &amp;gt;揖婦以入及寢門揖入壻退就次及期&amp;lt;期謂早暮之節&amp;gt;贊者引壻入&amp;lt;贊者壻氏之女相&amp;gt;立東席西面姆侍奉婦立西席東面贊揖壻再拜&amp;lt;男下女也. &amp;gt;姆侍扶婦答拜遂卽席女之從者沃壻盥於南壻之從者沃婦盥於北&amp;lt;沃盥以水濯手也. 於坐席之南北&amp;gt;壻搢笏擧婦蒙首&amp;lt;蓋頭也. &amp;gt;復位贊者進酌&amp;lt;用常爵&amp;gt;三爵用巹姆助婦擧卒食相者以壻婦興說服女之從者受壻服壻之從者受婦服燭出&amp;lt;康成云禮畢&amp;gt;女侍待呼於外夙興婦纚笄衣服以俟見質明贊見婦於舅姑進拜奠贄還又拜見屬之尊者長者於東偏南面東上屬自爲別&amp;lt;是爲見已不復特見&amp;gt;若異宮則見諸父各就其寢幼者賤者皆見於堂下西面北上舅姑入於室婦盥饋舅姑饗婦於堂之西偏卒食婦降自阼階&amp;lt;饗禮謂嫡婦&amp;gt;翌壻拜於婦氏之門&lt;br /&gt;
『문집』10-7 奠菜&lt;br /&gt;
三月預祭祀事舅姑復三月然後奠菜祝稱婦之姓曰: 某氏來婦敢奠菜於舅某子姑某氏&amp;lt;此段義有未詳&amp;gt;&lt;br /&gt;
『문집』10-8 葬說&amp;lt;幷圖&amp;gt;&lt;br /&gt;
卜其宅兆卜其地之美惡也. 非陰陽家所謂禍福者也. 地之美者則其神靈安其子孫盛若培壅其根而枝葉茂理固然矣. 地之惡者則反是然則曷謂地之美者土色之光潤&amp;lt;一作澤&amp;gt;草木&amp;lt;一作生物&amp;gt;之茂盛乃其驗也. 父祖子孫同氣彼安則此安彼危則此危亦其理也. 而拘忌者惑以擇地之方位決日之吉凶不亦泥乎甚者不以奉先爲計而以利後爲慮尤非孝子安厝之用心也. 惟五患者不得不愼須使異日不爲道路不爲城郭不爲溝池不爲貴勢所奪不爲耕犁所及&amp;lt;一本所謂五患者溝渠道路避村落遠井窯&amp;gt;五患旣愼則又鑿地必至四五丈遇石必更穿之防水潤也. 旣葬則以松脂塗棺槨石灰封墓門此其大略也. 若夫精畫則又在審思慮矣. 其火葬&amp;lt;一作焚&amp;gt;者出不得已後不可遷就同葬&amp;lt;一作焚&amp;gt;矣. 至於年祀寖遠曾高不辨亦在盡誠各具棺槨葬之, 不須假夢寐蓍龜而決也. 葬之穴尊者居中左昭右穆而次後則或東或西亦左右相對而啓穴也. 出母不合葬亦不合祭棄女還家以殤穴葬之&lt;br /&gt;
『문집』10-9 葬法決疑&lt;br /&gt;
古者聖人制卜葬之禮蓋以市朝遷變莫得預測水泉交浸&amp;lt;一作侵&amp;gt;不可先知所以定吉凶決善惡也. 後代陰陽家流競爲詭誕之說葬書一術遂至百二十家爲害之大妄謬之甚在分五姓.&lt;br /&gt;
五姓之說驗諸經典本無證據古陰陽家亦無此說直是野俗相傳竟無所出之處惟堪輿經黃帝對天老乃有五姓之言且黃帝之時只有姬姜二三姓其餘姓氏盡出後代何得當時已有此語固妄謬無稽之言其所謂五姓者宮商角徵羽是也. 天下萬物悉配屬之行事吉凶依此爲法至如以張王等爲商武庾等爲羽是則同韻相求及其以柳姓爲宮以趙姓爲角又非四聲相管其間亦有同是一姓, 分屬宮商複姓數字徵角不辨都無憑據只信其臆說爾.&lt;br /&gt;
夫姓之於人也. 其始也. 亦如萬物之同形者呼某白黑小大以爲別耳. 後世聖人乃爲之制因生賜姓胙土命氏其後子孫因邑因官分枝布葉而庶姓益廣. 如管蔡郕霍魯衛毛呥郜雍曹滕畢原豐郇, 本皆姬姓華向蕭亳皇甫本皆子姓其餘皆爾不可勝擧今者用其祖姓則往往數經更易難盡尋究况復葬書不載古姓若用今姓則皆後代所受乃是吉凶隨時變改也. 人之分宗譬如木之異枝木之性有所宜之地也. 取其枝而散植之其性所宜寧有異乎? 若一祖之裔姓音不同同葬一地遂言彼凶而此吉決無是理設有人父本宮姓子以功勳更賜商姓則將如何用之今二人同言則必擇其賢者信之葬禮聖人所制五姓俗人所說何乃舍聖制而從俗說不亦愚乎?&lt;br /&gt;
昔三代之時天下諸侯之國卿大夫之家久者千餘歲其下至數百歲不絶此時葬者未有五姓也. 古之時庶人之年不可得而見矣. 君卿大夫史籍所可見者往往八九十歲有百歲者自唐而來五姓葬法行於世已數世百歲之家鮮矣. 人壽七八十歲者希矣. 苟吉凶長短不由於葬邪則安用違聖人之制而從愚俗所尙吉凶長短果由於葬耶? 是乃今之法徒使人家不久長壽命短促大凶之道也. 進退無取何足言哉! &lt;br /&gt;
夫葬者藏也. 一藏之後不可復改必求其永安故孝子慈孫尤所愼重欲地之安者在乎水之利水旣利則終無虞矣. 不止水一事此大槩也. 而今之葬者謂風水隨姓而異此无大害也. 愚者執信將求其吉反獲其凶矣. &lt;br /&gt;
至於卜選時日亦多乖謬按葬者逢日食則舍於道左待明而行行是必須晴明不可用昏黑也. 而葬書用乾艮二時爲吉此二時皆是夜半如何用之又曰: 己亥日葬大凶今按春秋之中此日葬者二十餘人皆無其應宜忌者不忌而不宜忌者反忌之顚倒虛妄之甚也. 下穴之位不分昭穆易亂尊卑死者如有知居之其安乎如此背謬者多矣. 不欲盡斥但當棄而勿用自從正法耳. &lt;br /&gt;
『문집』10-10 記葬用栢棺事&lt;br /&gt;
古人之葬欲比化不使土親膚今奇玩之物尙寶藏固密以防損汚况親之遺骨當何如哉! 世俗淺識惟欲不見而已又有求速化之說是豈知必誠必信之義且非欲其不化也. 未化之間保藏當如是耳. &lt;br /&gt;
吾自少時謀葬曾祖虞部已下積年累歲精意思索欲知何物能後骨而朽後咸陽原上有人發東漢時墓栢棺尙在又韓修王城圮得古栢木皆堅潤如新諺有松千栢萬之說於是知栢最可以久然意猶未已因觀雜書有松脂入地千年爲茯芩萬年爲琥珀之說疑物莫久於此遂以栢爲棺而塗以松脂特出臆說非有稽也. 不數月嵩山法王寺下鄕民穿地得古棺裹以松脂乃知古人已用之矣. &lt;br /&gt;
自是三四十年七經葬事求安之道思之至矣. 地中之事察之詳矣. 地中之患有二惟蟲與水而已所謂毋使土親膚不惟以土爲汚有土則有蟲蟲之侵骨甚可畏也. 世人墓中多置鐵以辟土獸土獸希有之物尙知備之蟲爲必有而不知備何也. 惟木堅縫完則不能入求堅莫如栢求完莫如漆然二物亦不可保栢有入土數百年而不朽者有數十年而朽者人多以爲栢心不朽而心之朽者見亦多矣. &amp;lt;闕&amp;gt;&lt;br /&gt;
『문집』10-11 作主式&amp;lt;用古尺&amp;gt;&lt;br /&gt;
作主用栗取法於時月日辰趺方四寸象歲之四時高尺有二寸象十二月身博三十分象月之日厚十二分象日之辰&amp;lt;身趺皆厚一寸二分&amp;gt;剡上五分爲圓首寸之下勒前爲額而判之一居前二居後&amp;lt;前四分後八分&amp;gt;陷中以書爵姓名行&amp;lt;曰: 故某官某公諱某字某第幾神主陷中長六寸濶一寸一本云長一尺&amp;gt;合之植於趺&amp;lt;身出趺上一尺八分幷趺高一尺二寸&amp;gt;竅其旁以通中如身厚三之一&amp;lt;謂圓徑四分&amp;gt;居二分之上&amp;lt;謂在七寸二分之上&amp;gt;粉塗其前以書屬稱&amp;lt;屬謂高曾祖考稱謂官或號行如處士秀才幾郞幾翁&amp;gt;旁題主祀之名&amp;lt;曰: 孝子某奉祀&amp;gt;加贈易世則筆滌而更之&amp;lt;水以洒廟墻&amp;gt;外改中不改&lt;br /&gt;
『문집』10-12 祭禮&lt;br /&gt;
&amp;lt;羅氏本有此諸本皆無之恐未必先生所著姑附於此&amp;gt;&lt;br /&gt;
(四時祭)&lt;br /&gt;
凡祭, 洒埽廳事, 設几案於階下設盥盆帨手巾祭前一日視滌濯五更起安排如法具時菓井菜三飣或五飣盞盤匙筯訖次設香卓次設盥盆茅縮更祭服焚香請曰: 孝孫某今以仲春之祭共請太祖某官高祖某官曾祖某官祖某官考某官降赴神位奠酒焚香跪執事者過酒左手把盤右手以酒澆酹於灌盆茅縮處俛伏興再拜左避位遂行獻執事者注酒下食二味或一味隨人家貧富頃之再拜亞獻如前三獻如前事畢焚香曰: 祭事已畢揖執事者徹饌祭祖妣亦如前式&amp;lt;四時祭&amp;gt;&lt;br /&gt;
始祖&amp;lt;冬至祭&amp;gt;&lt;br /&gt;
祭始祖, 灑掃廳事如時祭只設一位以妣配祝執辭出主人之左東向讀之曰: 維年月日孝遠孫某敢昭告於某氏之祖妣今以陽至之始追惟報本禮不敢忘謹備淸酌庶羞之奠尙享三獻如前式&lt;br /&gt;
先祖&amp;lt;立春祭&amp;gt;&lt;br /&gt;
祭先祖者自始祖而下高祖而上非一人也. 故設二位曰: 惟年月日孝遠孫某今以生物之始恭請先祖祖妣以下降居神位餘如前式&lt;br /&gt;
禰&amp;lt;季秋祭&amp;gt;&lt;br /&gt;
祭禰曰: 孝子某今以成物之始恭請考君某官妣某官某封某氏降居神位餘如前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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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程頤撰 行狀 墓誌 祭文==&lt;br /&gt;
『문집』11-1 明道先生行狀&lt;br /&gt;
曾祖希振任尙書虞部員外郞妣高密縣君崔氏祖遹贈開府儀同三司吏部尙書妣孝感縣太君張氏長安縣太君張氏父珦見任大中大夫致任母壽安縣君侯氏先生名顥字伯淳姓程氏其先曰: 喬伯爲周大司馬封於程後遂以爲氏先生五世而上居中山之博野高祖贈太子少師諱羽太宗朝以輔翊功顯賜第於京師居再世曾祖而下葬河南今爲河南人.&lt;br /&gt;
先生生而神氣秀爽異於常兒未能言叔祖母任氏太君抱之行不覺釵墜後數日方求之先生以手指示隨其所指而往果得釵人皆驚異數歲誦詩書强記過人十歲能爲詩賦十二三時群居庠序中如老成人見者無不愛重故戶部侍郞彭公思永謝客到學舍一見異之, 許妻以女.&lt;br /&gt;
踰冠中進士第調京兆府鄠縣主簿令以其年少未知之民有借其兄宅以居者發地中藏錢兄之子訴曰: 父所藏也. 令曰: 此無證佐何以決之先生曰: 此易辨耳. 問兄之子曰: 爾父藏錢幾何時矣. 曰: 四十年矣. 彼借宅居幾何時矣. 曰: 二十年矣. 卽遣吏取錢十千視之謂借宅者曰: 今官所鑄錢不五六年卽遍天下此錢皆爾未居前數十年所鑄何也. 其人遂服令大奇之.&lt;br /&gt;
南山僧舍有石佛歲傳其首放光遠近男女聚觀晝夜雜處爲政者畏其神莫敢禁止先生始至詰其僧曰: 吾聞石佛歲現光有諸曰: 然戒曰: 俟復見必先白吾職事不能往當取其首就觀之自是不復有光矣. 府境水害倉卒興役諸邑率皆狼狽惟先生所部飮食苃舍無不安便時盛暑泄痢大行死亡甚衆獨鄠人無死者所至治役人不勞而事集常謂人曰: 吾之董役乃治軍法也. &lt;br /&gt;
當路者欲薦之多問所欲先生曰: 薦士當以才之所堪不當問所欲再期以避親罷再調江寧府上元縣主簿田稅不均比他邑尤甚蓋近府美田爲貴家富室以厚價薄其稅而買之小民苟一時之利久則不勝其弊先生爲令畫法民不知擾而一邑大均其始富者不便多爲浮論欲搖止其事旣而無一人敢不服者後諸路行均稅法邑官不足益以他官經歲歷時文案山積而尙有訴不均者, 計其力比上元不啻千百矣. &lt;br /&gt;
會令罷去先生攝邑事上元劇邑訴訟日不下二百爲政者疲於省覽奚暇及治道先生處之有方不閱月民訟遂簡江南稻田賴陂塘以漑盛夏塘堤大決計非千夫不可塞法當言之府府禀於漕司然後計功調役非月餘不能興作先生曰: 比如是苖稿久矣. 民將何食救民獲罪所不辭也. 遂發民塞之歲則大熟.&lt;br /&gt;
江寧當水運之衝舟卒病者則留之爲營以處曰: 小營子歲不下數百人至者輒死先生察其由蓋旣留然後請於府給券乃得食比有司文具則困於饑已數日矣. 先生白漕司給米貯營中至者與之食自是生全者大半措置於纖微之間而人已受賜如此之比所至多矣. 先生常云一命之士苟存心於愛物於人必有所濟.&lt;br /&gt;
仁宗登遐遺制官吏成服三日而除三日之朝府尹率群官將釋服先生進曰: 三日除服遺詔所命莫敢違也. 請盡今日若朝而除之所服止二日爾尹怒先生曰: 公自除之某非至夜不敢釋也. 一府相視無敢除者.&lt;br /&gt;
茅山有龍池其龍如蜴蜥而五色祥符中中使取二龍至中途中使奏一龍飛空而去自昔嚴奉以爲神物先生嘗捕而脯之使人不惑其始至邑見人持竿道旁以黏飛鳥取其竿折之敎之使勿爲及罷官艤舟郊外有數人共語自主簿折黏竿鄕民子弟不敢畜禽鳥. 不嚴而令行大率如此.&lt;br /&gt;
再期, 就移澤州晉城令. 澤人淳厚尤服先生敎命. 民以事至邑者, 必告之以孝弟忠信, 入所以事父兄, 出所以事長上. 度鄕村遠近爲伍保使之力役相助患難相恤而姦僞無所容. 凡孤煢殘廢者責之親戚鄕黨使無失所行旅出於其途者疾病皆有所養諸鄕皆有校暇時親至召父老而與之語兒童所讀書親爲正句讀敎者不善則爲易置俗始甚野不知爲學先生擇子弟之秀者聚而敎之去邑纔十餘年而服儒服者蓋數百人矣. &lt;br /&gt;
鄕民爲社會爲立科條旌別善惡使有勸有恥邑幾萬室三年之間無强盜及鬪死者秩滿代者且至吏夜叩門稱有殺人者先生曰: 吾邑安有此誠有之必某村某人也. 問之果然家人驚異問何以知之曰: 吾常疑此人惡少之弗革者也. &lt;br /&gt;
河東財賦窘迫官所科買歲爲民患雖至賤之物至官取之則其價翔湧多者至數十倍先生常度所需使富家預儲定其價而出之富家不失倍息而鄕民所費比常歲十不過二三民稅常移近邊載往則道遠就糴則價高先生擇富民之可任者預使購粟邊郡所費大省民力用紓縣庫有雜納錢數百千常借以補助民力部使者至則告之曰: 此錢令自用而不敢私請一切不問使者屢更無不從者先時民憚差役役及則互相糾訴鄕鄰遂爲仇讐先生盡知民産厚薄第其先後按籍而命之無有辭者.&lt;br /&gt;
河東義勇農隙則敎以武事然應文備數而已先生至晉城之民遂爲精兵晉俗尙焚屍雖孝子慈孫習以爲安先生敎諭禁止民始信之而先生去後郡官有母死者憚於遠致以投烈火愚俗視傚先生之敎遂廢識者恨之先生爲令視民如子欲辨事者或不持牒徑至庭下陳其所以先生從容告語諄諄不倦在邑三年百姓愛之如父母去之日, 哭聲振野.&lt;br /&gt;
用薦者改著作佐郞尋以御史中丞呂公公著薦授太子中允權監察御史裏行神宗素知先生名召對之日從容咨訪比二三見遂期以大用每將退必曰: 頻求對來欲常相見爾一日論議甚久日官報午正先生遽求退庭中中人相謂曰: 御史不知上未食耶? 前後進說甚多大要以正心窒欲求賢育材爲先先生不飾辭辨獨以誠意感動人主神宗嘗使推擇人才先生所薦者數十人而以父表弟張載曁弟頤爲首所上章疏子姪不得窺其藁嘗言人主當防未萌之欲神宗俯身拱手曰: 當爲卿戒之及因論人才曰: 陛下奈何輕天下士神宗曰: 朕何敢如是言之至於再三.&lt;br /&gt;
時王荊公安石日益信用先生每進見必爲神宗陳君道以至誠仁愛爲本未嘗及功利神宗始疑其迂而禮貌不衰嘗極陳治道神宗曰: 此堯舜之事朕何敢當先生愀然曰: 陛下此言非天下之福也. 荊公寖行其說先生意多不合事出必論列數月之間章數十上尤極論者輔臣不同心小臣與大計公論不行靑苖取息賣祠部牒差提擧官多非其人及不經封駁京東轉運司剝民希寵不加黜責興利之臣日進尙德之風浸衰等十餘事荊公與先生雖道不同而嘗謂先生忠信先生每與論事心平氣和荊公多爲之動而言路好直者必欲力攻取勝由是與言者爲敵矣. &lt;br /&gt;
先生言旣不行懇求外補神宗猶重其去上章及面請至十數不許遂闔門待罪神宗將黜諸言者命執政除先生監司差權發遣京西路提點刑獄復上章曰: 臣言是願行之如其妄言當賜顯責請罪而獲遷刑賞混矣. 累請得罷旣而神宗手批暴白同列之罪獨於先生無責改差簽書鎭寧軍節度判官事.&lt;br /&gt;
爲守者嚴刻多忌通判而下莫敢與辨事始意先生嘗任臺憲必不盡力職事而又慮其慢已旣而先生事之甚恭雖筦庫細務無不盡心事小未安必與之辨遂無不從者相與甚歡屢平反重獄得不死者前後蓋十數.&lt;br /&gt;
河淸卒於法不他役時中人程昉爲外都水丞怙勢蔑視州郡欲盡取諸埽兵治二股河先生以法拒之昉請於朝命以八百人與之天方大寒昉肆其虐衆逃而歸州官晨集城門吏報河淸兵潰歸將入城衆官相視畏昉欲弗納先生曰: 此逃死自歸弗納必爲亂昉有言某自當之卽親往開門撫諭約歸休三日復役衆歡呼而入具以事上聞得不復遣後昉奏事過州見先生言甘而氣懾旣而揚言於衆曰: 澶卒之潰乃程中允誘之吾必訴於上同列以告先生曰: 彼方憚我何能爾也. 果不敢言.&lt;br /&gt;
會曹村埽決時先生方救護小吳相去百里州帥劉公渙以事急告先生一夜馳至帥俟於河橋先生謂帥曰: 曹村決京城可虞臣子之分身可塞亦爲之請盡以廂兵見付事或不集公當親率禁兵以繼之帥義烈士遂以本鎭印授先生曰: 君自用之. 先生得印, 不暇入城省親, 徑走決堤, 諭士卒曰: 朝廷養爾輩, 正爲緩急爾. 爾知曹村決則注京城乎? 吾與爾曹以身捍之. 衆皆感激自效. 論者皆以爲勢不可塞, 徒勞人爾. 先生命善泅者運細繩以渡, 決口水方奔注, 達者百一, 卒能引大索以濟衆, 兩岸並進, 晝夜不息, 數日而合. 其將合也. 有大木自中流而下, 先生顧謂衆曰: 得彼巨木橫流入口則吾事濟矣. 語纔已木遂橫衆以爲至誠所致其後曹村之下復決遂久不塞數路困擾大爲朝廷憂人以爲使先生在職安有是也. &lt;br /&gt;
郊祀霈恩, 先生曰: 吾罪滌矣. 可以去矣. 遂求監局以便親養得罷歸自是醜正者競揚避新法之說歲餘得監西京洛河竹木務薦者言其未嘗敍年勞丐遷秩特改太常丞神宗猶念先生會修三經義嘗語執政曰: 程某可用執政不對又嘗有登對者自洛至, 問曰: 程某在彼否? 連言佳士. 其後彗見翼軫間詔求直言先生應詔論朝政極切還朝執政屢進擬神宗皆不許旣而手批與府界知縣差知扶溝縣事. 先生詣執政復求監當執政諭以上意不可改也. 數月右府同薦除判武學新進者言其新法之初首爲異論罷復舊任.&lt;br /&gt;
先生爲治專尙寬厚以敎化爲先雖若甚迂而民實風動扶溝素多盜雖樂歲强盜不減十餘發先生在官無强盜者幾一年廣濟蔡河出縣境瀕河不逞之民不復治生業專以脇取舟人物爲事歲必焚舟十數以立威先生始至捕得一人, 使引其類得數十人不復根治舊惡分地而處之使以挽舟爲業且察爲惡者自是邑境無焚舟之患.&lt;br /&gt;
畿邑田稅重朝廷歲常蠲除以爲惠澤然而良善之民憚督責而先輸逋負獲除者皆頑民也. 先生爲約前科獲免者今必如期而足於是惠澤始均司農建言天下輸役錢達戶四等而畿內獨止第三請亦及第四先生力陳不可司農奏其議謂必獲罪而神宗是之畿邑皆得免.&lt;br /&gt;
先生爲政常權穀價不使至甚貴甚賤會大旱麥苖且枯先生敎人掘井以漑一井不過數工而所灌數畝闔境賴焉水災民饑先生請發粟貸之鄰邑亦請司農怒遣使閱實使至鄰邑而令遽自陳穀且登無貸可也. 使至謂先生盍亦自陳先生不肯使者遂言不當貸先生力言民饑請貸不已遂得穀六千石饑者用濟而司農益怒視貸籍戶同等而所貸不等檄縣杖主吏先生言濟饑當以口之衆寡不當以戶之高下且令實爲之非吏罪乃得已.&lt;br /&gt;
內侍都知王中正巡閱保甲, 權寵至盛所至凌慢縣官諸邑供帳競務華鮮以悅奉之主吏以請先生曰: 吾邑貧安能效他邑且取於民法所禁也. 令有故靑帳可用之先生在邑歲餘中正往來境上卒不入鄰邑有寃訴府願得先生決之者前後五六有犯小盜者先生謂曰: 汝能改行吾薄汝罪盜叩首願自新後數月復穿窬捕吏及門盜告其妻曰: 吾與太丞約不復爲盜今何面目見之邪? 遂自經.&lt;br /&gt;
官制改除奉議郞朝廷遣官括牧地民田當沒者千頃往往持累世契券以自明皆弗用諸邑已定而扶溝民獨不服遂有朝旨改稅作租不復加益及聽賣易如私田民旣倦於追呼又得不加賦乃皆服先生以爲不可括地官至謂先生曰: 民願服而君不許何也. 先生曰: 民徒知今日不加賦而不知後日增租奪田則失業無以生矣. 因爲言仁厚之道其人感動謝曰: 寧受責不敢違公遂去之他邑.&lt;br /&gt;
不踰月先生罷去其人復至謂攝令者曰: 程奉議去矣. 爾復何恃而敢稽違朝旨督責甚數日而事集鄰邑民犯盜繫縣獄而逸旣又遇赦先生坐是以特旨罷邑人知先生且罷詣府及司農丐留者千數去之日不使人知老穉數百追及境上攀挽號泣遣之不去.&lt;br /&gt;
以親老求近鄕監局, 得監汝州酒稅今上嗣位覃恩改承議郞先生雖小官賢士大夫視其進退以卜興衰聖政方新賢德登進先生特爲時望所屬召爲宗正寺丞. 未行, 以疾終, 元豐八年六月十五日也. 享年五十有四士大夫識與不識莫不哀傷爲朝廷生民恨惜.&lt;br /&gt;
先生資稟旣異而充養有道純粹如精金溫潤如良玉寬而有制和而不流忠誠貫於金石孝悌通於神明視其色其接物也. 如春陽之溫聽其言其入人也. 如時雨之潤. 胸懷洞然徹視無間測其蘊, 則浩乎若滄溟之無際極其德, 美言蓋不足以形容.&lt;br /&gt;
先生行已內主於敬而行之以恕見善若出於已不欲勿施於人居廣居而行大道言有物而動有常.&lt;br /&gt;
先生爲學自十五六時聞汝南周茂叔論道遂厭科擧之業慨然有求道之志未知其要泛濫於諸家出入於老釋者幾十年返求諸六經而後得之明於庶物察於人倫知盡性至命必本於孝弟窮神知化由通於禮樂辨異端似是之非開百代未明之惑秦漢而下未有臻斯理也. &lt;br /&gt;
謂孟子沒而聖學不傳以興起斯文爲已任其言曰: 道之不明異端害之也. 昔之害近而易知今之害深而難辨昔之惑人也. 乘其迷暗今之入人也. 因其高明自謂之窮神知化而不足以開物成務言爲無不周徧實則外於倫理窮神極微而不可以入堯舜之道天下之學非淺陋固滯則必入於此自道之不明也. 邪誕妖異之說競起塗生民之耳. 目溺天下於汙濁雖高才明智膠於見聞醉生夢死不自覺也. 是皆正路之蓁無聖門之蔽塞闢之而後可以入道.&lt;br /&gt;
先生進將覺斯人退將明之書不幸早世皆未及也. 其辨析精微稍見於世者學者之所傳爾先生之門學者多矣. 先生之言平易易知賢愚皆獲其益如群飮於河各充其量.&lt;br /&gt;
先生敎人自致知至於知止誠意至於平天下灑掃應對至於窮理盡性循循有序病世之學者舍近而趨遠處下而窺高所以輕自大而卒無得也. &lt;br /&gt;
先生接物辨而不間感而能通敎人而人易從怒人而人不怨賢愚善惡咸得其心狡僞者獻其誠暴慢者致其恭聞風者誠服覿德者心醉雖小人以趨向之異顧於利害時見排斥退而省其私未有不以先生爲君子也. &lt;br /&gt;
先生爲政治惡以寬處煩而裕當法令繁密之際未嘗從衆爲應文逃責之事人皆病於拘礙而先生處之綽然衆憂以爲甚難而先生爲之沛然雖當倉卒不動聲色方監司競爲嚴急之時其待先生率皆寬厚設施之際有所賴焉先生所爲綱條法度人可效而爲也. 至其道之而從動之而和不求物而物應未施信而民信則人不可及也. &lt;br /&gt;
彭夫人封仁和縣君嚴正有禮事舅以孝稱善睦其族先一年卒&amp;lt;一有五字&amp;gt;子&amp;lt;一有三早卒字&amp;gt;曰: 端懿蔡州汝陽縣主簿曰: 端本治進士業&amp;lt;一有四字&amp;gt;女&amp;lt;一有三夭二字&amp;gt;適假承務郞朱純之卜以今年十月乙酉葬於伊川先塋謹書家世行業及歷官行事之大槩以求誌於作者謹狀元豐八年八月日弟頤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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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1-2 明道先生門人朋友敍述序&lt;br /&gt;
&amp;lt;敍述四篇見附錄&amp;gt;&lt;br /&gt;
(先兄)明道先生之葬, 頤狀其實以求誌銘且傋異日史氏採錄旣而門人朋友爲文以敍其事迹述其道學者甚衆其所以推尊稱美之意人各用其所知蓋不同也. 而以孟子之後傳聖人之道者一人而已是則同文多不能盡取取其有補於行狀之不及者數篇附於行狀之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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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1-3 明道先生墓表&lt;br /&gt;
(大)宋明道先生程君伯淳之墓&lt;br /&gt;
(宋)太師致仕潞國公文彦博題&lt;br /&gt;
先生名顥字伯淳葬於伊川潞國太師題其墓曰: 明道先生弟頤序其所以而刻之石曰: 周公沒聖人之道不行孟軻死聖人之學不傳道不行百世無善治學不傳干載無眞儒無善治士猶得以明夫善治之道以淑諸人以傳諸後無眞儒天下貿貿焉莫知所之人欲肆而天理滅矣. 先生生千四百年之後得不傳之學於遺經志將以斯道覺斯民天不憖遺哲人早世鄕人士大夫相與議曰: 道之不明也. 久矣. 先生出揭聖學以示人辨異端闢邪說開歷古之沈迷聖人之道得先生而復明爲功大矣. 於是帝師採衆議而爲之稱以表其墓學者之於道知所嚮然後知斯人之爲功知所至然後見斯名之稱情山可夷谷可堙明道之名亘萬世而常存勒石墓傍以詔後人元豐乙丑十月戊子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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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1-4 孝女程氏墓誌&lt;br /&gt;
孝女程氏其第二十九有宋名臣諱羽之後故宗正寺丞顥之女. 幼而莊靜, 不妄言笑; 風格瀟灑, 趣向高潔發言慮事遠出人意終日安坐儼然如齊未嘗敎之讀書而自通文義擧族愛重之擇配欲得稱者其父名重於時知聞遍天下有識者皆願出其門訪求七八年未有可者旣長矣. 親族皆以爲憂交遊咸以爲非謂自古未聞以賢而不嫁者不得已而下求嘗有所議不忍使之聞知蓋度其不屑也. 母亡持喪盡哀雖古篤孝之士無以過也. 遂以毁死.&lt;br /&gt;
病旣革頤念無以適其意謂之曰: 爾喜聞道義吾爲爾言之曰: 何不素敎我今且惛矣. 我死無憾獨以不勝喪爲恨耳. 盡召兄弟舅甥姪人人敎誡幼者撫視頃之而絶嗚乎是雖女子亦天地中一異人也. 如其高識卓行使之享年足以名世勵俗幷前古賢婦垂光簡冊不幸短命何痛如之&lt;br /&gt;
衆人皆以未得所歸爲恨頤謂不然頤與其父以聖賢爲師所爲尙&amp;lt;一作常&amp;gt;恐不當其意苟未遇賢者而以配世俗常人是使之抱羞辱以沒世頤恨其死不恨其未嫁也. 其生以嘉祐辛丑九月庚戌其卒以元豐乙丑二月丙寅葬於伊川先塋之東是年十月乙酉也. 叔父頤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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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1-5 爲家君祭司馬溫公文&lt;br /&gt;
嗚乎! 公乎誠貫天地行通神明徇已者私衆口爲容於異論合聽則聖百姓曾無於間言老始逢時心期行道致君澤民雖有志而未終救弊除煩則爲功而已大何天乎之不弔斯人也. 而遽亡溥天興殄瘁之悲明主失倚毗之望如其可贖人百其身死生旣極於哀榮名德永高於千古藐玆羸老夙被深知撫柩慟哀聊陳薄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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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1-6 爲家君祭韓康公文&lt;br /&gt;
嗚乎! 惟公天賦忠義世推孝友忠以事君完始終之大節孝施有政作儀刑於四方樂善本乎至誠好學至於沒齒故有識之士無思不服. 垂老之年其猷益壯位雖極於將相志則歉於施爲; 恢弘之度, 若海瀆之難量高邈之風非世俗之可企推賢獎善惟日不足周急樂施室幾屢空. 方逢時之尙年遽奉身而勇退如何不弔奄及云亡忠義之表, 天不憖遺孝友之規世將安倣? 寒族有姻家之契, 二男蒙國士之知. 感恩德而未酬痛音容之遽隔玆焉歸葬復阻臨穴恭陳薄奠以寫哀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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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1-7 爲家君祭呂申公文&lt;br /&gt;
嗚乎! 公禀則異得天之粹遘玆良辰出爲嘉瑞生而富貴處之無累幼而聰明充之能至學旣知眞仕則爲道出入屢更夷險一操二聖臨御人望是從起藩入輔命相冊公平日視公靜密恂恂國論所斷一言萬鈞謂公無位位爲相臣謂公得志志存未伸然公心如權衡所以無間言於率土德如山嶽所以致敬心於人主從容語黙之間人孰量其所補胡上天之不弔不一老之憖遺淵水無涯孰將求於攸濟百身莫贖爲有識之同悲. 嗚乎哀哉! 羸老餘生辱知有素二男論忘勢之交不偶無酬知之路阻臨穴以伸哀姑托文而披露想英靈兮如在監丹誠而來顧!&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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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1-8 爲家君祭李屯田九縣君文&lt;br /&gt;
嗚乎! 夫婦不幸皆終盛年美才不克究其施淑德不克久其芳此親戚交舊知聞所共悲也. 及玆歸葬去故鄕之沮洳得水土之深厚幽安顯慰其善之報而幸之厚與羸老不任遠之莫由臨穴盡於一哀聊爲薄奠尙其來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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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1-9 祭劉質夫文&lt;br /&gt;
嗚乎! 聖學不傳久矣. 吾生百世之後志將明斯道興斯文於旣絶力小任重而不懼其難者蓋亦有冀矣. 以謂苟能使知之者廣則用力者衆何難之不易也. 遊吾門者衆矣. 而信之篤得之多行之果守之固苦子者幾希方賴子致力以相輔而不幸遽亡使吾悲傳學之難則所以惜子者豈止從遊之情哉! 玆焉歸葬不克臨穴, 姑因薄奠以敍其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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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1-10 祭李端伯文&lt;br /&gt;
嗚乎! 自予兄弟倡明道學世方驚疑能使學者視效而信從子與劉質夫爲有力矣. 質夫於子爲外兄弟同邑而居同門而學才器相類志尙如一予謂二子可以大受期之遠到而半年之間相繼以亡使予憂事道者鮮悲傳學之難嗚乎天於斯文何其艱哉! 官制有拘不克臨穴寄文爲奠以敍其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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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1-11 祭楊應之文&lt;br /&gt;
嗚乎! 昔予與君邂逅相遇於大江之南言契氣合遂從予游歲將三紀情均骨肉忽聞來訃何痛如之. 嗚乎! 應之誰謂君而止於此乎高才偉度絶出群類善志奇蘊曾未得施天胡爲厚其稟而嗇其年人誰不死君之死爲可恨也. 奚止交舊之情悲哀而已管城之原歸祔先兆屬予衰年憚於長道不能臨穴一慟以伸余情姑致菲薄之奠魂兮其來歆此誠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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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1-12 祭朱公掞文&lt;br /&gt;
嗚乎! 道旣不明世罕信者不信則不求不求則何得斯道之所以久不明也. 自予兄弟倡學之初衆方驚異君時甚少獨信不疑非夫豪傑特立之士能如是乎篤學力行至於沒齒志不渝於金石行可質於神明在邦在家臨民臨事造次動靜一由至誠上論古人豈易其比蹇王臣之節凜凜循吏之風著見事爲皆可紀述謂當大施於時必得其壽天胡難忱遽止於此嗚乎哀哉! 不幸七八年之間同志共學之人相繼而逝&amp;lt;劉質夫李端伯呂與叔范巽之楊歷之相繼而逝也. &amp;gt;今君復往使予踽踽於世憂道學之寡助則予之哭君豈特交朋之情而已邙山之陽歸祔先宅思平生之深契痛音容之永隔陳薄奠以將誠庶英靈兮來格&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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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程頤撰 墓誌 家傳 祭文==&lt;br /&gt;
『문집』12-1 書先公自撰墓誌後(大中自撰墓誌)&lt;br /&gt;
程姓珦名伯溫字. 姓源世系詳於家牒故不復書曾王父尙書兵部侍郞贈太子少師諱羽曾王母淸河太君張氏. 襄陵太君賈氏王父尙書虞部員外郞諱希振王母高密縣君崔氏考贈司空諱遹妣追封趙國太夫人張氏. 冀國太夫人張氏.&lt;br /&gt;
予性質顓蒙學術黯淺不能自奮以嗣先世天聖中仁宗皇帝念及祖宗舊臣例錄子孫一人補郊社齋郞歷黃州黃陂吉州廬陵二縣尉潤州觀察支使由按察官論薦改大理寺丞知虔州興國縣龔州徐州沛縣監在京西染院知鳳磁漢三州事. 熙寧中, 厭於職事, 丐就閒局管勾西京嵩山崇福宮歲滿再任遂請致仕官自大理寺丞十三遷至大中大夫勳自騎都尉至上柱國爵永年縣伯食邑戶九百.&lt;br /&gt;
娶侯氏, 贈尙書比部員外郞道濟之長女封壽安縣君先三十八年卒追封上谷郡君男六人長應昌次天錫皆幼亡次顥承議郞宗正寺丞先卒次頤今爲通直郞次韓奴蠻奴皆夭女四人長婆嬌幼亡次適奉禮郞席延年次馮兒幼亡次適都官郞中李正臣孫男五人端懿蔡州汝陽縣主簿監西京酒次端中治進士業次端輔早亡次端本治進士業次端彦郊社齋郞孫女八人長適宣義郞李偲次適假承務郞朱純之次適安定席彦正次未嫁而卒次爲李偲繼室次適淸河張敷次幼亡曾孫六人昻昪昺易旻, 曾孫女一人.&lt;br /&gt;
元祐五年庚午春正月十三日己卯以疾終於正寢&amp;lt;先居暖室旣得疾命遷正寢&amp;gt;享年八十五越三月孟夏庚戌望葬於伊川先塋之次上谷郡君祔焉.&lt;br /&gt;
予歷官十二任享祿六十年但知廉愼寬和孜孜夙夜無勳勞可以報國無異政可以及民始終得免瑕謫爲幸多矣. 葬日切不用干求時賢製撰銘誌旣無事實可紀不免虛詞溢美徒累不德耳. 只用此文刻於石向壁安置若或少違遺命是不以爲有知也. &lt;br /&gt;
先公大中年七十則自爲墓誌及書戒命於後後十五年終壽子孫奉命不敢違惟就其闕處&amp;lt;事未至者皆缺字使後人加之&amp;gt;加所遷官爵晩生諸孫及享年之數終葬時日而已醇德懿行宜傳後世者皆莫敢誌著之家牒孤頤泣血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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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2-2 先公大中家傳&lt;br /&gt;
先公大中諱珦字伯溫舊名溫&amp;lt;一有其字&amp;gt;字君玉旣登朝改後名景德三年丙午正月二十三日生於京師泰寧坊賜第.&lt;br /&gt;
性仁孝溫厚恪勤畏愼開府事父兄謹敬過人責子弟甚嚴公纔十餘歲則使治家事事有小不稱意旨公恐懼若無所容自少爲族兄文簡公所器.&lt;br /&gt;
開府終於黃陂公年始冠諸父繼亡聚屬甚衆無田園可依遂寓居黃陂勞身苦志奉養諸母敎撫弟妹時長弟璠七歲從弟瑜六歲餘皆孩幼後數歲朝廷錄舊臣之後授公郊社齋郞以口衆不能偕行遂不赴調文簡公義之爲請於朝就注黃陂縣尉任滿又不能調閒居安貧以待諸弟之長至長弟與從弟皆得官娶婦二妹旣嫁乃復赴調.&lt;br /&gt;
授吉州廬陵縣尉時劉丞相沆已貴顯其子弟有恃勢暴橫於鄕里者郡守以下皆爲之屈公獨不與接劉丞相聞而愧之待公甚厚.&lt;br /&gt;
再調潤州觀察支使有侍禁曹元哲者挾權要勢與人爭田守畏逼囑公右之公弗爲撓潤當途事繁劇多賴公以濟聲聞甚著部使者至無有不論薦者.&lt;br /&gt;
改大理寺丞知虔州興國縣事虔人素號難治而邑之衣錦鄕尤爲稱首自昔治之與他鄕異前令欲以慘酷威之盛冬使爭者對立於庭以雪埋及膝而人益不服公善告諭之與他鄕一視人遂信服在邑幾二年而獄空者歲餘江西狡民善爲古券契田訟最爲難辨而虔尤甚旁邑有爭積十餘歲不能決部使者以委公根連證佐然盈庭公獨呼爭者前訊之不十數語盡得其情遂皆服事決於頃刻之間人以爲神.&lt;br /&gt;
就移知龔州事時宜州反獠毆希範旣誅鄕人忽傳其降言當爲我南海立祠於是迎其神以往自宜至龔歷數州矣. 莫之禁也. 公使詰之對曰: 過潯州守以爲妖投奉神之具於江中逆流而上守懼乃更致禮公曰: 試再投之越人畏鬼甚於畏官皆莫敢前公杖不奉命者及投之乃流去人方信其爲妄在州二歲部使者未嘗入境時潘師旦爲提點刑獄最稱嚴察, 一道𢥠畏, 嘗過境上以書謝公曰: 旣聞淸治不須至也. 遷太子中舍. 明堂覃恩, 改殿中丞. 代還在塗, 而儂智高作亂破州城後守貸死羈置人皆以公獲免爲積善之報.&lt;br /&gt;
授知徐州沛縣事會久雨平原出水穀旣不登晩種不入民無卒歲具公謂俟可耕而種則時已過矣. 乃募富家得豆數千石以貸民使布之水中水未盡涸而甲巳露矣. 是年遂不艱食. 有丐於市者, 自稱僧伽之弟愚者相倡競遺金錢公杖之而出諸境.&lt;br /&gt;
遷國子博士賜緋魚袋歸監在京西染院遷尙書虞部員外郞知鳳州事鳳當川蜀之衝軺傳旁午毁譽易得爲守者相承務豐廚傳主吏多至破産公裁減幾半曰: 是足以爲禮未爲薄也. 會漢中不稔饑民自褒斜山谷而出公敎於路口爲糜粥以待之所濟甚衆.&lt;br /&gt;
遷司門員外郞丁崇國太夫人憂服除權判鴻臚寺英宗嗣位覃恩遷庫部員外郞知磁州事磁城趙簡子所築東南隅水泉惡灌濯亦不可用居民安於久習婦女晨出遠汲不惟勞且乏用風俗以之弊歷千餘歲無爲慮者公度城曲之地曰: 此去濠水數步之近漸漬旣久地脉當變矣. 穿二井果美泉也. 人甚賴之時久雨自河以北城壘皆圮公言於帥府請發衆治之帥不敢主使聽命於朝公請於朝者三不報蓋自北朝通好未嘗發衆治城時韓魏公秉政使人諭公曰: 城壞州當自治何以請爲公曰: 役大法不許擅興且完舊非創築何害乃得請後數月始槩命諸州治城每歲春首興役治河民間自秋成則爲之傋貧室尙患不及是年二役幷興人甚苦之獨磁先已畢工民得復營河役之用又築於未凍之前城得堅固遷水部郞中神宗卽位覃恩遷司門郞中是歲城中瓦屋及濠水上氷澌盤屈成花卉之狀奇怪駭目郡官皆以爲嘉瑞請以上聞公曰: 石晉之末嘗有此朝廷豈不惡之衆皆服.&lt;br /&gt;
代還知漢州事遷庫部郞中蜀俗輕浮而公臨之以安靜視事之翌日上謝表命園中取竹爲筩衆吏持筩走白殺靑而文見於中曰: 君王萬歲公知其僞不應吏懼而退中元節宴開元寺蓋盛遊也. 酒方行衆呼曰: 佛光見觀者相騰踏不可禁公安坐不動頃之乃定大興州學親視敦勉士人從化者甚衆漢守有園圃公田之入素稱優厚至者無不厚藏而歸公始被命親舊以其素貧皆爲之喜公擇而取之終任所獲布數百匹而已.&lt;br /&gt;
熙寧中議行新法州縣囂然皆以爲不可公未嘗深論也. 及法出爲守令者奉行惟恐後成都一道抗議指其有未便者獨公一人時李元瑜爲使者挾朝廷勢凌蔑州郡沮公以爲妄議公奏請不俟滿罷去不報乃移疾乞授代不復視事.&lt;br /&gt;
歸朝願就閒局得管勾西京嵩山崇福宮歲滿再任遷司農少卿南郊恩賜金紫以年及七十乞致仕家貧口衆仰祿以生據禮引年略不以生事爲慮人皆服公勇決兩經南郊恩以子敍遷中散大夫中大夫今上卽位覃恩遷大中大夫累封永年縣開國伯食邑九百戶勳上柱國.&lt;br /&gt;
元祐五年正月十三日以疾終於西京國子監公舍先居暖室病革命遷正寢享年八十有五太師文公彦博西京留守韓公縝今左丞蘇公頌等九人相繼以公淸節言於朝詔賜帛二百匹仍命有司供其葬事以四月十五日葬於伊川先塋之次.&lt;br /&gt;
始少師厭五代河北之多亂徒葬少監於京兆之興平將謀居醴泉及貴賜第於泰寧坊遂再世居京師嘉祐初公卜葬祖考於伊川始居河南.&lt;br /&gt;
公娶侯氏贈尙書比部員外郞道濟之女封壽安縣君先公三十八年終追封上谷郡君男六人長曰: 應昌次曰: 天錫皆幼亡次曰: 顥任承議郞宗正寺丞先公五年卒次頤也. 次韓奴次蠻奴皆幼亡女四人長幼亡次適奉禮郞席延年次幼亡次適都官郞中李正臣.&lt;br /&gt;
公孝於事親順於事長慈於撫幼寬於治民二歲喪母祖母崔夫人撫愛異於他孫嘗以漆鉢貯錢與之公終身保藏其鉢命子孫寶之開府再娶崇國太夫人時方八歲已能親順顔色崇國愛之如已出奉養五十年崇國未嘗形慍色開府喜飮酒公平生遇美酒未嘗不思親頤自垂髫至白首不記其曾偶忘也. 遇人與開府同年而生者士人也. 無賢愚高下必拜之賤者亦待之加禮開府嘗從趙炎者貸錢五千未償公記其姓名而不知其子孫鄕里終身訪求以不獲爲恨.&lt;br /&gt;
始公撫育諸孤弟其長二人仕登朝省二十餘年間皆亡長弟之子九歲從弟之子十一歲公復撫養至於成長畢其婚宦育二孤皆再世亦異事也. 前後五得任子以均諸父子孫嫁遣孤女必盡其力所得俸錢分贍親戚之貧者伯母劉氏寡居公奉養甚至其女之夫死公迎從女兄以歸敎養其子均於子姪旣而女兄之女又寡公懼女兄之悲思又取甥女以歸嫁之. 時小官祿簿克已爲義人以爲難. 後遇劉氏之族子於襄邑, 偶詢其宗系知姻家也. 未幾劉生卒其子立之纔七歲公取歸敎養今登進士第爲宣德郞矣. &lt;br /&gt;
公慈恕而剛斷平居與幼賤語惟恐有傷其意至於犯義理則不假也. 左右使令之人無日不察其飢飽寒煖與人接淡而有常不妄交遊於所信愛久而益篤在虔時, 常假倅南安軍一獄掾周惇實年甚少不爲守所知公視其氣貌非常人與語果爲學知道者因與爲友及爲郞官故事當擧代每遷授輒一薦之.&lt;br /&gt;
聞人有慶樂事喜之如在已不爲皎皎之行平生不親附權勢而請謁常禮亦不廢也. 至於親舊之貴顯者旣不與之加親亦不示之踈遠故賢者莫不敬愛不賢者亦無敢慢寓居黃陂時主簿貪凶人也. 常曰: 諺云明鏡爲醜婦之寃君居此照我何其不幸也. 遂頗自歛有歐陽乾曜者以才華自負多肆輕傲易公年少常以語侵公, 公如不聞後公官嶺下乾曜適倦道路公以人船濟之乾曜曰: 可謂汪汪如千頃之波也. 南昌黃灝有高才名動江表然頗不羈稠人廣坐無所不狎侮公時最少獨見禮重常目公曰: 長者無笑我自少時德度服人已如此.&lt;br /&gt;
居官臨事, 孜孜不倦. 歷守四郡溫恭待下身率以淸愼, 所至, 寮屬無有敢貪縱者自朝廷行考課法無歲不居上. 平生居官不以私事笞扑人公之親愛者常有所怒堅請杖之曰: 吏卒小人不加以威是使之慢也. 公曰: 當官用刑蓋假手耳. 豈可用於私也. 終不從謙退不伐善常欿然自以爲不足所能者雖曲藝小事人莫知也. 平生所爲詩甚多自謂非工卽棄去退休後所作方稍編錄亦未嘗以示人也. &lt;br /&gt;
自少師以來, 家傳淸白, 而公處已尤約官至四品奉養如寒士(糸+兼)素之衣有二三十年不易者終身非宴會不重肉旣謝事遂屛朝衣賓客來者無貴賤見之雖公相亦不往謝方仕宦時每歎曰: 我貧未能舍祿仕苟得早退休閒十年志願足矣. 自領崇福外無職事內不問家有無者蓋二十餘年居常黙坐人謂靜坐旣久寧無悶乎公笑曰: 吾無悶也. 家人欲其怡悅, 每勸之出遊, 時往親戚之家, 或園亭佛舍然公之樂不在此也. 嘗從二子遊壽安山爲詩曰: 藏拙歸來已十年身心世事不相關洛陽山水尋須遍更有何人似我閒顧謂二子曰: 遊山之樂猶不如靜坐蓋亦非好也. 晩與文潞公席君從司馬伯康爲同甲會洛中圖畫傳爲盛事.&lt;br /&gt;
年八十喪長子親舊以其慈愛素厚憂不能堪公以理自處無過哀也. 頤時未仕闔門皇皇不知所以爲生公不以爲憂也. 及頤被召叨傋勸講人皆慶之公無甚喜也. 嘗有疾召醫視脉曰: 無害公笑曰: 吾年至此矣. 有害無害皆可也. 雖疾病服藥必加巾年七十則自爲墓誌紀履歷始終而已書其後以戒子孫曰: 吾歷官十二任享祿六十年, 但知廉愼寬和, 孜孜夙夜, 無勳勞可以報國無異政可以及民始終得免瑕謫爲幸多矣. 葬日, 切不用干求時賢製撰銘誌旣無事實可紀, 不免虛詞溢美, 徒累不德只用此文刻於石向壁安置若或少違遺命是不以爲有知也. 不肖孤奉命不敢違於葬旣無銘述家傳所記不敢一辭溢美取誣親之罪承公志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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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2-3 上谷郡君家傳&lt;br /&gt;
先妣夫人姓侯氏太原孟縣人行第一&amp;lt;一作二&amp;gt;世爲河東大姓曾祖元祖暠當五代之亂以武勇聞劉氏偏據日錫土於烏河川以控寇盜亡其爵位父道濟始以儒學中科第爲潤州丹徒縣令贈尙書比部員外郞母福昌縣太君刁氏.&lt;br /&gt;
夫人幼而聰悟過人女功之事無所不能好讀書史博知古今丹徒君愛之過於子每以政事問之所言雅合其意常歎曰: 恨汝非男子七八歲時常敎以古詩曰: 女人不夜出夜出秉明燭自是日暮則不復出房閣刁夫人素有風厥之疾多夜作不知人者久之夫人涕泣扶侍常連夕不寐.&lt;br /&gt;
年十九歸於我事舅姑以孝謹稱與先公相待如賓客德容之盛內外親戚無不敬愛衆人遊觀之所往往捨所觀而觀夫人先公賴其內助禮敬尤至而夫人謙順自牧雖小事未嘗專必禀而後行.&lt;br /&gt;
仁恕寬厚撫愛諸庶不異已出從叔幼孤夫人存視常均已子治家有法不嚴而整不喜笞扑奴婢視小臧獲如兒女諸子或加呵責必戒之曰: 貴賤雖殊人則一也. 汝如此大時能爲此事否道路遺棄小兒屢收養之有小商出未還而其妻死兒女散逐人去惟幼者始三歲人所不取夫人懼其必死使抱以歸時聚族甚衆人皆有不欲之色乃別糴以食之其父歸謝曰: 幸蒙收養得全其生願以爲獻夫人曰: 我本以待汝歸非欲之也. 好爲藥餌以濟病者大寒有負炭而繫者過門家人欲呼之夫人勸止曰: 愼勿爲此勝則貧者困矣. &lt;br /&gt;
先公凡有所怒必爲之寬解惟諸兒有過則不掩也. 常曰: 子之所以不肖者由母蔽其過而父不知也. 夫人男子六人所存惟二其愛慈可謂至矣. 然於敎之之道不少假也. 纔數歲行而或踣家人走前扶抱恐其驚啼夫人未嘗不呵責曰: 汝若安徐寧至踣乎飮食常置之坐側嘗食絮羹皆叱止之曰: 幼求稱欲長當如何雖使令輩不得以惡言罵之故頤兄弟平生於飮食衣服無所擇不能惡言罵人非性然也. 敎之使然也. 與人爭忿雖直不右曰: 患其不能屈不患其不能伸及稍長常使從善師友遊雖居貧或欲延客則喜而爲之具其敎女常以曹大家女誡.&lt;br /&gt;
居常敎告家人曰: 見人善則當如已善必共成之視他物當如已物必加愛之先公罷尉廬陵赴調寓居歷陽會叔父亦解掾毗陵聚口甚衆儲傋不足夫人經營轉易得不困乏先公歸問其所爲歎曰: 良轉運使才也. 所居之處鄰婦里姥皆願爲之用雖勞不怨始寓丹陽蹴葛氏舍以居守舍王氏翁姥庸狡前後居者無不苦之夫人待之有道遂反柔良及遷去王姥涕戀不已&lt;br /&gt;
夫人安於貧約服用儉素觀親族間紛華相尙如無所見少女方數歲忽失所在乳母輩悲泣叫號夫人罵止之曰: 在當求得苟亡失矣. 汝如是將何爲在廬陵時公宇多怪家人告曰: 物弄扇. 夫人曰: 熱爾. 又曰: 物擊鼓. 夫人曰: 有椎乎可與之後家人不敢復言怪怪亦不復有遂獲安居.&lt;br /&gt;
夫人有知人之鑒. 姜應明者中神童第人競觀之. 夫人曰: 非遠器也. 後果以罪廢頤兄弟幼時夫人勉之讀書因書線貼上曰: 我惜勤讀書兒又幷書二行曰: 殿前及第程延壽先兄幼時名也. 次曰: 處士及先兄登第頤以不才罷應科擧方知夫人知之於童稚中矣. 寶藏手澤使後世子孫知夫人之精鑒.&lt;br /&gt;
夫人好文而不爲辭章見世之婦女以文章筆札傳於人者深以爲非平生所爲詩不過三二篇皆不存獨記在歷陽時先公覲親河夜聞鳴雁嘗爲詩曰: 何處驚飛起雝雝過草堂早是愁無寐忽聞意轉傷良人沙塞外羈妾守空房欲寄廻文信誰能付汝將讀史見姦邪逆亂之事常掩卷憤歎見忠孝節之士則欽慕不已嘗稱唐太宗得禦戎之道其識慮高遠有英雄之氣夫人之弟可世稱名儒才智甚高嘗自謂不如夫人.&lt;br /&gt;
夫人自少多病好方餌修養之術甚得其效從先公官嶺外偶迎凉露寢遂中瘴癘及北歸道中病革召醫視脉曰: 可治謂二子曰: 紿爾也. 未終前一日命頤曰: 今日百五爲我祀父母明年不復祀矣. 夫人以景德元年甲辰十月十三日&amp;lt;一作二十二&amp;gt;生於太原皇祐四年壬辰二月二十八日終於江寧享年四十九始封壽安縣君. 追封上谷郡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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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2-4 叔父朝奉墓誌銘&lt;br /&gt;
叔父名珫字季聰贈太子少師諱羽淸河郡太君張氏襄陵郡太君賈氏之曾孫尙書虞部員外郞諱希振高密縣君崔氏之孫贈開府儀同三司諱遹榮國太夫人張氏崇國太夫人張氏之子先公大中之季弟其上世居深州之博野累代聚居以孝義稱至少師顯於朝賜第京師始居開府先君葬祖考於伊川遂遷河南.&lt;br /&gt;
公天性孝友淳質不事文飾幼孤事崇國能竭其力於宗族篤恩義愛幼稚如已生事伯兄丘嫂如父母與人接傾盡心腑信人如已屢致欺而不變人多笑之而好德者重之.&lt;br /&gt;
年四十五始以伯兄大中恩補郊社齋郞調懷州修武縣主簿秩滿受權澤州端氏縣令閱歲卽眞用薦者改大理寺丞復四遷至朝奉郞積勳至上輕車都尉賜服銀緋歷河中府龍門汝州襄城縣事權管勾西京國子監遂致官事公當官竭力不擇難易盡心於愛民故所至民愛之嘗捕蝗徒步執篲爲衆人先其不愛力皆此類喜求民利病力可行者行之不能者言之上官雖沮却不恨.&lt;br /&gt;
年五十始有子傷從兄無嗣遂以繼之先君六得任子恩公與二子實居其三則公之見愛於兄與先君之厚於弟可見矣. &lt;br /&gt;
娶賈氏追封宜興縣君繼室張氏封壽光縣君子二人長曰: 頔郊社齋郞出繼從伯父後次曰: 顒太廟齋郞女二人長適承議郞劉立之次適進士王霂公生於天聖元年四月壬寅終於紹聖四年六月乙酉歷年七十有五是年十月某日葬於伊川先塋孤姪頤號泣而銘其穴曰: &lt;br /&gt;
孝於事親順於事兄質直而好義勤瘁以奉公家無間言仕有善效古之所謂躬行君子公其是乎歸全於斯嗚呼! 哀哉!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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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2-5 家世舊事&lt;br /&gt;
少師影帳畫侍婢二人一曰: 鳳子一曰: 宜子頤幼時猶記伯祖母指其爲誰今則無能識者抱笏蒼頭曰: 福郞家人傳曰: 畫工呼使啜茶視而寫之福郞尋卒人以爲畫殺叔父七郞中影帳亦畫侍者二人大者曰: 楚雲小者曰: 僿&amp;lt;一作賽&amp;gt;奴未幾二人皆卒由是家中益神其事人壽短長有數豈畫能殺蓋偶然耳. &lt;br /&gt;
成都寺院皆無高門限傳云少師脚短當時皆去之至今猶不復用&lt;br /&gt;
少師卜居醴泉第舍卑狹頤少時嘗到宛然如舊諸房門皆題誰居先公大中所記也. 後十年再到則已爲四翁&amp;lt;名逢堯&amp;gt;房子孫所賣更易房室不忍復觀矣. 自少師貴顯居京師醴泉第宅大評事諸孫居之後遂分而賣之先公未嘗問也. 券契皆存以其上有少師書&lt;br /&gt;
字故不忍毁去然收藏甚密家中子弟有未嘗見者先公守鳳州時四翁問欲得宅否先公答以叔有之與某有之正同當善守而已又出一少師小印合示頤曰: 祖物也. 可收之. 頤曰: 翁能保之足矣. 不敢受者所以安其疑心也. 又如太宗皇帝御書及少監眞像皆在亦未敢求見不意纔數年四翁卒比再至醴泉則散失盡矣. 思之痛傷後又二十年頤到醴泉改葬少師始求得少監段太君誥於三翁家少師犀帶於長安太監簿家少師綠玉枕於四翁女种家鞍兀於三翁家.&lt;br /&gt;
少師厭河北五代兵戈及宰醴泉遂謀居焉徙葬少監於縣城之西旣顯雖賜第居京師囊橐至於御書誥勑皆多在醴泉從高祖大評事四評事治生事皆淳儉嚴整大評事家人未嘗見笑惟長孫始生&amp;lt;長安虞部也. &amp;gt;一老嫗白曰: 承旨&amp;lt;將軍也. &amp;gt;新婦生男微開顔曰: 善視之曾祖母崔夫人亦留醴泉與從曾祖母雷氏&amp;lt;將軍之室&amp;gt;奉事二叔姑晨夕敬畏平居必曵之長裾烹飪少有失節則不食拱手而起二婦恐懼不敢問所由伺其食美取所餘嘗之然後知所嗜太高祖母楊氏前卒四高祖母李氏主內事性尤嚴峻二婦晝則供侍夜復課以女工之事雷氏不堪其勞有間則泣於後庭崔夫人每勸勉之竟得羸疾而終崔夫人怡怡如也. 叔舅姑遂加愛之後外祖崔駕部過雍見其艱苦之甚屬少師取至京師不撤帷帳盡置囊篋云暫往省覲叔舅姑方聽其來少師之待兄弟崔夫人之事叔舅姑後世所當法也. &lt;br /&gt;
少師治醴泉惠愛及人至深其後諸房子弟旣多不無侵損於邑人而邑人敬愛之不衰有爭忿者及門則止俟過而復爭小兒持盤賣菓爲族中群兒奪取啼而不敢較嘉祐初頤過邑去少師時八十年矣. 驢足病呼醫治之問知姓程辭錢不受昔時村婦多持香茶祈蠶於冡因搯取其土以乞靈後禁止之.&lt;br /&gt;
族父文簡公應擧來京師館於廳旁書室惟乘一驢更無餘資至則賣驢得錢數千伯祖殿直輕財好義待族人甚厚日責文簡公具酒餚欲觀其器度文簡公訴曰: 驢兒已喫至尾矣. &lt;br /&gt;
文簡公一夕夢紫衣持箱幞, 其中若勑書授之曰: 壽州陳氏不測所謂以問伯祖殿直亦莫能曉後登科有媒氏來告有陳氏求壻必欲得高第者問其鄕里乃壽州人文簡公年少才高欲壻名家弗許伯祖曰: 爾夢如是蓋黙定矣. 豈可違也. 强之使就後累年猶怏怏陳夫人賢德宜家夫婦偕老享封大國子孫相繼豈偶然哉! &lt;br /&gt;
叔祖寺丞有知人之鑒常謂文簡公公輔之器文簡公爲著作佐郞時賈文元尙少一日侍叔祖坐曰: 某昨夜夢坐此有一人乘驢而來索紙寫門狀復乘驢而去坐中有一人指之曰: 此將來宰相也. 頃之文簡公乘驢而來索紙寫門狀復登驢而去正如所說之夢賈文元曰: 程六當爲宰相歎羨不已叔祖謂曰: 爾無羡彼爾作相當在先及文簡公爲兩制賈方小官及參大政風望傾朝衆謂旦夕爰立俄以事罷去比三易藩郡而賈已登庸方拜使相雖古之精於術者無以過也. &lt;br /&gt;
叔祖寺丞年四十謂家人曰: 吾明年死矣. 居數月又指堂前屋曰: 吾去死如隔此屋矣. 又數月指室中窗曰: 吾之死止如隔此紙耳. 未幾而卒叔祖多才藝與人會射發矢能如其意常從主人之後主人中則亦中主人遠則亦遠不差尺寸.&lt;br /&gt;
伯祖殿直喜施而與人周一日苦寒有儒生造門卽持綿袴與之其人大驚曰: 何以知我無袴也. 蓋於遊從間嘗察其不足也. 至晩年家資懸罄而爲義不衰有儒生以講說醵錢時家無所有偶伯祖母有珠子裝抹胸賣得十三千盡以與之.&lt;br /&gt;
明道先生宰晉城時有富民張氏子其父死未幾晨起有老父立於門外問之曰: 我汝父也. 今來就爾居具陳其由張氏子驚疑莫測相與詣縣請辨之老父曰: 業醫遠出治疾而妻生子貧不能養以與張氏某年某月某日某人抱去某人某人見之先生謂曰: 歲久矣. 爾何記之詳也. 老父曰: 某歸而知之則書於藥法策後因懷中取策進之其所記曰: 某年月日某人抱兒與張三翁家先生問張氏子曰: 爾年幾何曰: 三十六矣. 爾父而在年幾何曰: 七十六矣. 謂老父曰: 是子之生其父年纔四十人已謂之三翁乎老父驚駭服罪.&lt;br /&gt;
明道主簿上元時謝師直爲江東轉運判官師宰來省其兄嘗從明道假公僕掘桑白皮明道謂之曰: 漕司役卒甚多何爲不使曰: 本草說桑白皮出土見日者殺人以伯淳所使人不欺故假之耳. 師宰之相信如此謝師直尹洛時嘗談經與鄙意不合因曰: 伯淳亦然往在上元某說春秋猶時見取至言易則皆曰: 非是頤謂曰: 二君皆通易者也. 監司談經而主簿乃曰: 非是監司不怒主簿敢言非通易能如是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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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2-6 改葬告少監文&lt;br /&gt;
維元祐六年辛未二月癸卯, 玄孫右承議郞權司管勾西京國子監輕車都尉賜緋魚袋珫謹遣姪頤就墳所以酒肴之具祭告於高祖少監高祖母京兆太君段氏之靈. 秦人之俗以開發冡墓爲事. 近年以來大評事四評事墓繼遭盜劫少師墓亦嘗有穴固不知完否. 苟不完矣, 理當改厝. 幸而尙完異日之禍不得不慮今將改葬少師而遷公丘封使後人不知墓之所在以圖永安謹具昭告伏惟鑒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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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2-7 祭席仁叟文&lt;br /&gt;
年月日河南程頤謹以香醪致奠於亡姊夫奉禮郞席仁叟之靈自我未冠與君爲姻游從嬉戲不殊同隊之魚情好恩義無異一門之親知吾心而丹誠相照信吾道而白首逾新&amp;lt;仁叟晩年見信益篤&amp;gt;於聚散之間尙不勝於悽慘况死生之隔何以喩其悲辛昔我姊之云亡望君舍而來奔悼彼中途之天逝各懷哀憤以難伸表情誠之不替遂婚姻之重論於是君之女以女於吾姪吾之息復歸於君門敦契義之如是豈淺薄之所存何其降年不永訃音遽聞相去千里徒增勞於魂夢逮玆三稔始克展於丘墳宿草雖久子哀未泯挈甥女以將歸敍中懷而告違淸香一炷芳醪一巵君其饗之當鑒我心之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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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2-8 祭張子直文&lt;br /&gt;
妹夫故尙書虞部員外郞張君子直之靈. 嗚呼! 與君游從歲踰一紀情在睦姻我於君而旣厚心存樂善君於我而彌隆會則盡盍簪之歡別則有索居之嘆信吾道而白首逾堅知余心而中懷靡間君在洛南我居畿甸常爲命駕之約方切離群之戀忽承置郵之書重有婚姻之願雖稚女之愛憐感君心之勤眷遽報諾音曾未幾月走介欻來言君被疾觀遣辭之甚遽已驚皇而自失走十舍之修途冒如焚之赫日始及近郊已聞捐室撫孤孀而長慟痛死生之永隔.&lt;br /&gt;
嗚呼子直! 惟君之生爲善是力臨官政有慈惠幹濟之稱居鄕里推謹厚淳和之德謂所享之宜長胡降衷之莫測祐薄命短人之所悲母老子幼禍兮何極雖道路以興嗟宜親朋之共惜何君命之若斯俾我心之重衋羇旅之次肴羞麤飾惟君之靈監斯誠而來格!&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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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2-9 祭四十一郞文&lt;br /&gt;
叔父頤令昂具酒餚致祭於姪四十一郞之靈. 嗚呼! 乃祖乃父世積慶善而汝兄弟姊妹皆不克壽天造差忒至如是乎惟汝資禀善和修謹無子弟之過期汝有成而遽死耶? 吾方以罪戻竄縶遠方生不獲視汝疾死不獲撫汝柩寃痛之深衷腸如割吾知汝有未伸之志抱無窮之恨吾當致力慰爾心於泉下又汝婦盛年自今當待之加厚冀其安室嗣子循良今已可見當敎誨之期於成立則汝爲有後矣. 此外吾無以致其力矣. 嗚呼! 吾將七十望汝收我而我反哭汝天乎寃哉!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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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2-10 祭李邦直文&lt;br /&gt;
嗚呼! 惟公世推文章位登丞輔簡編見其才華廊廟存其步武固不待誄而後知也. 自與公別於玆九年旣升沈之異迹望履潟以無緣惟期與公掛冠之後居洛之濱葛巾藜杖日以相親何志願之未諧遂音容之永隔追念平昔悲辛塡臆. 嗚呼! 哀哉! 頤也. 少服公名晩識公面重以姻媾始終異眷感懷知遇丹誠莫見一慟靈筵, 聊伸薄奠&lt;br /&gt;
&lt;br /&gt;
『문집』12-11 祭李通直文&amp;lt;先生之婿&amp;gt;&lt;br /&gt;
嗚呼! 余周流天下閱人多矣. 求其忠孝仁厚如子者幾希宜得其壽而遽死耶? 余老矣. 有賴於子而反哭於子何其酷耶? 薄奠致誠尙其來享&lt;br /&gt;
&lt;br /&gt;
==附錄 遺文==&lt;br /&gt;
『문집』13-1 放蝎頌&amp;lt;見游氏本拾遺&amp;gt;&lt;br /&gt;
殺之則傷仁放之則害義&lt;br /&gt;
&lt;br /&gt;
『문집』13-2 酌貪泉詩&amp;lt;見劉立之敍述&amp;gt;&lt;br /&gt;
中心如自固外物豈能遷&lt;br /&gt;
&lt;br /&gt;
『문집』13-3 書縣廳壁&amp;lt;見龜山語錄&amp;gt;&lt;br /&gt;
視民如傷&lt;br /&gt;
右明道先生文&lt;br /&gt;
&lt;br /&gt;
『문집』13-4 易上下篇義&lt;br /&gt;
&amp;lt;見易傳後&amp;gt;&lt;br /&gt;
乾坤, 天地之道, 陰陽之本, 故爲上篇之首; 坎離, 陰陽之成質, 故爲上篇之終. 咸恒, 夫婦之道, 生育之本, 故爲下篇之首; 未濟坎離之合, 旣濟坎離之交, 合而交則生物, 陰陽之成功也, 故爲下篇之終. 二篇之卦旣分, 而後推其義以爲之次, 序卦是也.&lt;br /&gt;
卦之分則以陰陽. 陽盛者居上, 陰盛者居下. 所謂盛者, 或以卦, 或以爻. 卦與爻取義有不同. 如剝: 以卦言, 則陰長陽剝也; 以爻言, 則陽極於上, 又一陽爲衆陰主也. 如大壯: 以卦言, 則陽長而壯; 以爻言, 則陰盛於上, 用各於其所, 不相害也.&lt;br /&gt;
乾父也, 莫亢焉; 坤母也, 非乾无與爲&amp;lt;一无爲字&amp;gt;敵也. 故卦有乾者居上篇, 有坤者居下篇. 而復陽生, 臨陽長, 觀陽盛, 剝陽極, 則雖有坤而居上; 姤陰生, 遯陰長, 大壯陰盛, 夬陰極, 則雖有乾而居下.&lt;br /&gt;
其餘有乾者皆在上篇, 泰否需訟小畜履同人大有无妄大畜也. 有坤而在上篇皆一陽之卦也. 卦五陰而一陽則一陽爲之主故一陽之卦皆在上篇師謙豫比復剝也.&lt;br /&gt;
其餘有坤者皆在下篇晉明夷萃升也卦一陰五陽者皆有乾也, 又陽衆而盛也, 雖衆陽說於一陰, 說之而已, 非如一陽爲衆陰主也. 王弼云: 一陰爲之主非也. 故一陰之卦皆在上篇小畜履同人大有也.&lt;br /&gt;
卦二陽者, 有坤則居下篇小過雖無坤陰過之卦也亦在下篇其餘二陽之卦皆一陽生於下而達於上又二體皆陽陽之盛也皆在上篇屯蒙頤習坎也. 陽生於下謂震坎在下震生於下也坎始於中也. 達於上謂一陽至&amp;lt;一作在&amp;gt;上, 或得正位也. 生于下而上&amp;lt;一作陽&amp;gt;達陽暢之盛也. 陽生於下而不達於上, 又陰衆而陽寡復失正位陽之弱也震也解也. 上有陽而下无陽无本也艮也蹇也震坎艮以卦言則陽也, 以爻言則皆始變微也. 而震之上艮之下无陽坎則陽陷皆非盛也. 惟習坎則陽上達矣, 故爲盛卦.&lt;br /&gt;
二陰者有乾則陽盛可知需訟大畜无妄也无乾而爲盛者大過也離也. 大過陽&amp;lt;一有過字&amp;gt;盛於中, 上下之陰弱矣. 陽居上下則綱紀於陰頤是也陰居上下不能主制於陽而反弱也必上下各二陰中唯兩陽然後爲勝小過是也大過小過之名可見也離則二體上下皆陽陰實麗焉陽之盛也. 其餘二陰之卦二體俱陰陰盛也皆在下篇家人睽革鼎巽兌中孚也.&lt;br /&gt;
卦三陰三陽者敵也則以義爲勝陰陽尊卑之義男女長少之序天地之大經也陽少於陰而居上則爲勝蠱少陽居長陰上賁少男在中女上皆陽盛也. 坎雖陽卦而陽爲陰所陷溺也又與陰卦重陰盛也. 故陰陽敵而有坎者皆在下篇困井渙節旣濟未濟也.&lt;br /&gt;
或曰: 一體有坎尙爲陽陷二體皆坎反爲陽盛何也曰一體有坎陽爲陰所陷又重爲陰也二體皆坎陽生於下而達於上又二體皆陽可謂盛矣.&lt;br /&gt;
男在女上乃理之常未爲盛也若失正位而陰反居尊則弱也故恒損歸妹豐皆在下篇女在男上陰之勝也凡女居上者皆在下篇咸益漸旅困渙未濟也唯隨與噬嗑則男下女非女勝男也. 故隨之彖曰剛來而下柔噬嗑彖曰柔得中而上行長陽非少陰可敵以長男下中少女故爲下之. 若長少敵, 勢力侔, 則陰在上爲陵, 陽在下爲弱, 咸益之類是也. 咸亦有下女之象, 非以長下少也, 乃二少相感&amp;lt;一作感說&amp;gt;以相與所以致陵也故有利貞之戒困雖女少於男乃陽陷而爲陰揜无相下之義也.&lt;br /&gt;
小過二陽居四陰之中則爲陰盛中孚二陰居四陽之中而不爲陽盛何也曰陽體實中孚中虛也然則頤中四陰不爲虛乎? 曰: 頤二體皆陽卦而本末皆陽盛之至也中孚二體皆陰卦上下各二陽不成本末之象以其中虛故爲中孚陰盛可知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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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3-5 易序&lt;br /&gt;
&amp;lt;見性理群書&amp;gt;&lt;br /&gt;
易之爲書, 卦爻彖象之義備, 而天地萬物之情見. 聖人之憂天下來世, 其至矣: 先天下而開其物, 後天下而成其務. 是故極其數以定天下之象, 著其象以定天下之吉凶. 六十四卦, 三百八十四爻, 皆所以順性命之理, 盡變化之道也.&lt;br /&gt;
散之在理, 則有萬殊; 統之在道, 則无二致. 所以“易有太極, 是生兩儀.” 太極者道也, 兩儀者陰陽也. 陰陽一道也. 大極无極也. 萬物之生, 負陰而抱陽, 莫不有太極, 莫不有兩儀, 絪縕交感, 變化不窮. 形一受其生, 神一發其智, 情僞出焉, 萬緖起焉.&lt;br /&gt;
易所以定吉凶而生大業. 故易者陰陽之道也, 卦者陰陽之物也, 爻者陰陽之動也. 卦雖不同, 所同者奇耦爻雖不同, 所同者九六. 是以六十四卦爲其體, 三百八十四爻互爲其用. 遠在六合之外, 近在一身之中, 暫於瞬息, 微於動靜, 莫不有卦之象焉, 莫不有爻之義焉.&lt;br /&gt;
至哉易乎! 其道至大而无不包, 其用至神而无不存. 時固未始有一, 而卦未始有定象; 事固未始有窮, 而爻亦未始有定位. 以一時而索卦, 則拘於无變, 非易也. 以一事而明爻, 則窒而不通, 非易也. 知所謂卦爻彖象之義而不知有卦爻彖象之用亦非易也. 故得之於精神之運, 心術之動, 與天地合其德, 與日月合其明, 與四時合其序, 與鬼神合其吉凶, 然後可以謂之知易也.&lt;br /&gt;
雖然, 易之有卦易之已形者也卦之有爻卦之己見者也己形己見者可以知言未形未見者不可以名求. 則所謂易者果何如哉? 此學者所當知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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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3-6 禮序&lt;br /&gt;
&amp;lt;見性理群書&amp;gt;&lt;br /&gt;
經禮三百威儀三千, 皆出於性非僞貌飾情也. 鄙夫野人卒然加敬逡巡遜却而不敢受三尺童子拱而趨市暴夫悍卒莫敢狎焉彼非素有於敎與邀譽於人而然也. 蓋其所有於性物感而出者如此故天尊地卑禮固立矣. 類聚群分禮固行矣. &lt;br /&gt;
人者位乎天地之間立乎萬物之上天地與吾同體萬物與吾同氣尊卑分類不設而彰聖人循此制爲冠婚喪祭朝聘燕享之禮以行君臣父子兄弟夫婦朋友之義. 其形而下者具於飮食器服之用其形而上者, 極於無聲無臭之微; 衆人勉之賢人行之聖人由之. 故所以行其身與其家與其國與其天下禮治則治禮亂則亂禮存則存禮亡則亡上自古始下逮五季質文不同罔不由是然而世有損益惟周爲傋是以夫子嘗曰: 郁郁乎文哉! 吾從周逮其弊也. 忠義之薄情文之繁林放有禮本之問而孔子欲先進之從蓋所以矯正反弊也. 然豈禮之過哉! 爲禮者之過也. &lt;br /&gt;
秦氏焚滅典籍三代禮文大懷漢興購書禮記四十九篇雜出諸家傳記不能悉得聖人之旨考其文義時有牴牾然而其文繁其義博學者觀之如適大通之衢珠珍器帛隨其所取如游阿房之宮千門萬戶隨其所入博而約之亦可以弗畔蓋其說也. 粗在應對進退之間而精在道德性命之要始於童稚之習而終於聖人之歸惟達於道者然後能知其言能知其言然後能得於禮然則禮之所以爲禮其則不遠矣. 昔者顔子之所從事不出乎視聽言動之間而鄕黨之記孔子多在於動容周旋之際此學者所當致疑以思致思以達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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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3-7 禘說&lt;br /&gt;
&amp;lt;見朱子文集&amp;gt;&lt;br /&gt;
禘其祖之所自出始受姓者也. 其祖配之以始祖配也. 文武必以稷配後世必以文王配所出之祖無廟於太祖之廟禘之而已萬物本乎天人本乎祖故以所出之祖配天也. 周之后稷生於姜嫄姜嫄以上更推不去也. 文武之功起於后稷故配天者須以后稷嚴父莫大於配天宗祀文王於明堂以配上帝帝卽天也. 聚天之神而言之則謂之上帝此武王祀文王推父以配上帝須以父也. &lt;br /&gt;
曰: 昔者周公郊祀后稷以配天宗祀文王於明堂以配上帝不曰: 武王者以周之禮樂出於周公制作故以其作禮樂者言之猶言魯之郊禘非禮周公其衰是周公之法壞也. 若是成王祭上帝則須配以武王配天之祖則不易雖百世惟以后稷配上帝則必以父若宣王祭上帝則亦以厲王雖聖如堯舜不可以爲父雖惡如幽厲不害其爲所生也. 故祭法言有虞氏宗堯非也. 如此則須舜是堯之子苟非其子雖授以天下之重不可謂舜之父也. 如此則是堯養舜以爲養男也. 禪讓之事蔑然矣. &lt;br /&gt;
以始祖配天須在冬至一陽始生萬物之始祭用圓丘器用陶匏藁秸服用大裘而祭宗祀九月萬物之成父者我之所自生帝者生物之祖故推以爲配而祭於明堂也. &lt;br /&gt;
本朝以太祖祀於圓丘以禰配於明堂自介甫此議方正先此祭五帝又帝昊天上帝幷配者六位自介甫議惟祭昊天上帝以禰配之太祖而上有僖順翼宣先嘗以僖祧之矣. 介甫議以爲不當祧順以下祧可也. 何者本朝推僖祖爲始已上不可得而推也. 或難以僖祖無功業亦當祧以是言之則英雄以得天下自已力爲之幷不得與祖德或謂靈芝無根醴泉無源物豈有無本而生者今日天下基本蓋出於此後人安得爲無功業故朝廷復立僖祖廟爲得禮介甫所見終是高於世俗之儒&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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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3-8 書銘&amp;lt;見微言&amp;gt;&lt;br /&gt;
含其英茹其實精於思貰於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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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3-9 與方元宷手帖&lt;br /&gt;
&amp;lt;見近思錄&amp;gt;&lt;br /&gt;
聖人之道坦如大路學者病不得其門耳. 得其門無遠之不可到也. 求入其門不由於經乎今之治經者亦衆矣. 然而買櫝還珠之弊人人皆是經所以載道也. 誦其言辭解其訓詁而不及道乃無用之糟粕耳. 覬足下由經以求道勉之又勉異日見卓爾有立於前然後不知手之舞足之蹈不加勉而不能自已矣. &amp;lt;按朱子跋此帖有二其一有應擧耕田之語又嘗得先生年二十五時與方氏帖惜皆不可見姑記朱說云&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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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3-10 謝執政書&lt;br /&gt;
&amp;lt;見張繹師說&amp;gt;&lt;br /&gt;
公知射乎有人執弓於此發而多中人皆以爲善射矣. 一日使羿立於其傍道之以彀率之法不從羿且怒而去矣. 從之則戻其故習而失多中之功&amp;lt;一作巧&amp;gt;故不若處羿於無事之地則羿得盡其言而用舍羿不恤也. 頤才非羿也. 然聞羿之道矣. 慮其害公之多中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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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3-11 謝傳耆伯壽手謁&amp;lt;見朱子文集&amp;gt;&lt;br /&gt;
頤謹詣行舘拜謝長官秘書十月日河南程頤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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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3-12 答晁以道書&amp;lt;見呂氏雜志&amp;gt;&lt;br /&gt;
頤與堯夫同里巷居三十年餘世間事無所不論惟未嘗一字及數耳.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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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3-13 與橫渠簡&amp;lt;見朱子語錄&amp;gt;&lt;br /&gt;
堯夫說易好今夜試來聽他說看&amp;lt;一作說先天之圖甚有理可試往之聽他說看&amp;gt;&lt;br /&gt;
&lt;br /&gt;
『문집』13-14 答謝良佐書&lt;br /&gt;
&amp;lt;見微言. 〇又楊遵道錄但是簡答不云有書&amp;gt;&lt;br /&gt;
族子至愚無足責故人素厚不敢疑孟子旣知天安用尤臧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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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3-15 寄范淳夫書&amp;lt;同上&amp;gt;&lt;br /&gt;
丞相久留左右所助一意正道者實在原明耳. &lt;br /&gt;
右伊川先生文&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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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3-16 傳聞續記&lt;br /&gt;
&amp;lt;此記係取朱子名臣言行錄及邵氏易學辨惑所載以補遺書外書之未傋若夫他書豈無附見然未敢必信故不復取云&amp;gt;&lt;br /&gt;
(一)日二程先生侍大中公訪康節於天津之廬康節攜酒飮月陂上歡甚語其平生學術出處之大致明日明道悵然謂門生周純明曰: 昨從堯夫先生遊聽其論議振古之豪傑也. 惜其無所用於世純明&amp;lt;一作甫&amp;gt;曰: 所言何如明道曰: 內聖外王之道也. 是日康節有詩明道和之今各見集中&amp;lt;聞見錄&amp;gt;&lt;br /&gt;
右二先生語&lt;br /&gt;
李文定公爲擧子時從种放明逸先生學將試京師攜明逸書見柳開仲塗以文卷爲贄與謁俱入久之仲塗出曰: 讀君之文須沭浴乃敢見因留之門下一日仲塗自出題令文定與其諸子及門下客同賦賦成驚曰: 君必魁天下爲宰相令門下客與諸子拜之曰: 異日無忘也. 及文定爲宰相仲塗門下客有柳某者文定命長子東之娶其女不忘仲塗之言也. 文定所擬賦題不傳如王沂公曾初作有物混成賦識者知其決爲宰相蓋所養所學發爲言詞者可以觀矣. 程明道先生爲伯溫云&amp;lt;聞見錄&amp;gt;&lt;br /&gt;
神宗欲用溫公召知許州令過闕上殿方下詔謂監察御史裏行程顥曰: 朕召司馬光卿度光來否顥對曰: 陛下能用其言光必來不能用其言光必不來帝曰: 未論用其言如光者常在左右人主自可無過公果辭詔命&amp;lt;同上&amp;gt;&lt;br /&gt;
熙寧十年春呂申公起知河陽河南尹賈公昌衡率溫公程伯淳餞於福先寺上東院康節以疾不赴明日伯淳語康節曰: 君實與晦叔席上各辨論出處不已顥以詩解之云云&amp;lt;同上&amp;gt;&lt;br /&gt;
陳左司瓘曰: 范公淳夫嘗論顔子不遷怒不貳過惟伯淳能之予問公曰: 伯淳誰也. 公黙然久之曰: 不知有程伯淳邪予謝曰: 生長東南實未知也. 予常以寡陋自媿了翁之子正由云了翁自是每得明道先生之文必冠帶然後讀之&amp;lt;范太史遺事&amp;gt;&lt;br /&gt;
右明道先生語&lt;br /&gt;
曹彬攻金陵垂克忽稱疾不視事諸將皆來問疾彬曰: 余之病非藥石所愈惟須諸公共發誠心自誓以克城之日不妄殺一人則自愈矣. 諸將許諾共焚香爲誓明日稍愈及克金陵城中皆安堵如故曹翰克江州忿其久不下屠戮無遺彬之子孫貴盛至今不絶翰卒不三十年子孫有乞丐於海上者矣. 程頤云&amp;lt;涑水記聞&amp;gt;&lt;br /&gt;
程伊川曰: 凡從安定先生學者其醇厚和易之氣望之可知也. &amp;lt;聞見錄&amp;gt;&lt;br /&gt;
或問伊川量可學否曰: 可學進則識進識進則量進曰: 如魏公可學否曰: 魏公是間氣&amp;lt;胡氏傳家錄&amp;gt;&lt;br /&gt;
異時, 伊川同朱公掞訪先君先君留之飮酒因以論道伊川指面前食卓曰: 此卓安在地上不知天地是安在甚處先君爲之極論天地萬物之理以及六合之外伊川歎曰: 平生惟見周茂叔論至此然不及先生之有條理也. &amp;lt;易學辨惑&amp;gt;&lt;br /&gt;
伊川又同張子堅來方春時先君率同遊天門街看花伊川辭曰: 平生未嘗看花先君曰: 庸何傷乎物物皆有至理吾儕看花異於常人自可以觀造化之妙伊川曰: 如是則願從先生遊&amp;lt;同上&amp;gt;&lt;br /&gt;
先君病且革伊川曰: 先生至此他人無以致力願先生自主張先君曰: 平生學道固知此矣. 然亦無可主張伊川猶相問難不已先君戲之曰: 正叔可謂生薑樹頭生必是生薑樹頭死也. 伊川曰: 從此與先生永訣矣. 更有可以見告者乎先君聲氣已微擧張兩手以示之伊川曰: 何謂也. 先君曰: 面前路徑須常令寬路徑窄則自無著身處况能使人行也. &amp;lt;同上&amp;gt;&lt;br /&gt;
右伊川先生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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二程文集卷下 附錄&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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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14-1 朱子辨論胡本錯誤書&amp;lt;南軒語附&amp;gt;&lt;br /&gt;
近略到城中歸方數日見平父示近間承寄聲存問感感但所論二先生集則愚意不能無疑伯逢主張家學固應如此熹不敢議所不可解者以老兄之聰明博識欽夫之造詣精深而不曉此此可怪耳. &lt;br /&gt;
若此書是文定所著卽須依文定本爲正今此乃是二先生集但彼中本偶出文定家. 文定當時, 亦只是據所傳錄之本. 雖文定蓋不能保其無一字之訛也. 今別得善本復加補綴乃是文定所欲聞文定復生亦無嫌間不知二兄何苦尙爾依違也. 此間所用二本固不能盡善亦有灼然却是此間本誤者當時更不曾寫去但只是平氣虛心看得義理通處便當從之豈可肚裏先橫却一箇胡文定後不復信道理邪?&lt;br /&gt;
如定性書及明道敍述上富公與謝帥書中刪却數千字及辭官表倒却次序易傳序改沿爲泝祭文改姪爲猶子之類皆非本文必是文定刪改熹看得此數處有無甚害者但亦可惜改却本文蓋本文自不害義理故也. 敍述及富謝書是也. 有曲爲回互而反失事實害義理者辭表是也. 欲爲回互便是私意害義理矣. 惟定性書首尾雖非切要之辭然明道謂橫渠實父表弟聞道雖有先後然不應以聞道之故傲其父兄如此語錄說二先生與學者語有不合處明道則曰: 更有商量伊川則直云不是明道氣象如此與今所刪之書氣象類乎不類乎且文定答學者書雖有不合亦甚宛轉不至如此無含蓄况明道乎今如此刪去不過是減得數十箇閒字而壞却一箇從容和樂底大體氣象恐文定亦是偶然一時意思欲直截發明向上事更不暇照管此等處或是當時未見全本亦不可知. 今豈可曲意苟從邪?&lt;br /&gt;
向見李先生本出龜山家猶雜以游察院之文比訪得游集乃知其誤以白先生先生歎息曰: 此書所自來可謂端的猶有此誤况其他又可盡信邪只此便是虛已從善公平正大之心本亦不是難事但今人先着一箇私意橫在肚裏便見此等事爲難及耳. &lt;br /&gt;
又猶子二字前論未盡禮記云喪服兄弟之子猶子也. 言人爲兄弟之子喪服猶已之子非所施於平時也. 况猶字本亦不是稱呼只是記禮者之詞如下文嫂叔之無服姑姊妹之薄也. 今豈可沿此遂謂嫂爲無服而名姑姊妹以薄乎古人固不謂兄弟之子爲姪然亦無云猶子者但云兄之子弟之子孫亦曰: 兄孫耳. 二先生非不知此然猶從俗稱姪者蓋亦無害於義理也. 此等處文定旣得以一時已見改易二程本文今人乃不得據相傳別本改正文定所改之未安處此何理邪?&lt;br /&gt;
又明道論王覇箚子等數篇胡本亦無乃此間錄去有所脫誤非文定之失伊川上仁廟書此間本無後來乃是用欽夫元寄胡家本校亦脫兩句此非以他人本改文定本乃是印本自不曾依得文定本耳. 似此之類恐是全不曾參照只見人來說自家刻得文字多錯校得不精便一切逆拒之幾何而不爲訑訑之聲音顔色距人於千里之外乎?&lt;br /&gt;
夫樂聞過勇遷善有大於此者猶將有望於兩兄不意只此一小事便只如此殊失所望然則區區所以劇論不置者正恐此私意根株消磨不去隨事滋長爲害不細亦不專爲二先生之文也. &lt;br /&gt;
如必以胡氏之書一字不可改易則又請以一事明之集中與呂與叔論中書注云子居和叔之子胡氏編語錄時意其爲邢恕之子遂削此注直於正文子居之上加一邢字頃疑呂氏亦有和叔因以書問欽天答云嘗問之邢氏果無子居者以此例之則胡氏之書亦豈能一無謬誤乃欲不問是非一切從之乎况此乃文字間舛誤與其本原節目處初無所妨何必一一遵之而不敢改乎? 近以文定當立祠於鄕郡說應求邦彦二公皆指其小節疑之魏元履至爲扼腕今二兄欲尊師之而又守其尤小節處以爲不可改是文定有所謂大者終不見知於當世也. 此等處非特二先生之文之不幸亦文定之不幸耳. 今旣用官錢刋一部書却全不睹是只守却胡家錯本文字以爲至當可謂直截不成議論恐文定之心却須該遍流通決不如是之陋也. 若說文定決然主張此書以爲天下後世必當依此卽與王介甫主張三經字說何異作是說者却是謗文定矣. 設使微似有此亦是克未盡底已私所謂賢者之過橫渠所謂其不善者共改之正所望於後賢不當守已殘而妬道眞使其遺風餘弊波蕩於末流也. 程子嘗言人之爲學其失在於自主張太過橫渠猶戒以自處太重無復以來天下之善今觀二兄主張此事得無近此聖賢稽衆舍已兼聽幷觀之意似不然也. 胡子知言亦云學欲約不欲陋此得無近於陋邪如云當於他處別看此尤是不情悠悠之說與月攘一雞何異非小子所敢聞也. 每恨此道衰微邪說昌熾擧世無可告語者望二兄於千里之外蓋不翅飢渴之於飮食乃不知主意如此偏枯若得從容賓客之後終日正言又不知所以不合者復幾何耳. 欽夫尊兄不及別狀所欲言者不過如此幸爲呈似所言或不中理却望指敎熹却不敢憚改也. 向所錄去數紙, 合改處當時, 極費心力又且勞煩衆人意以爲必依此改正故此間更無別本今旣不用切勿毁棄千萬盡爲拾便中寄來當什襲藏之以俟後世耳. 向求數十本欲遍遺朋友今亦不須寄來熹不敢以此等錯本文字誤朋友也. 天寒手凍作字不成不能傾竭懷抱惟加察而恕其狂妄可也. &amp;lt;朱子與劉共夫&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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昨見共殳家問以爲二先生集中誤字老兄以爲嘗經文定之手更不可改愚意未曉所謂夫文定固有不可改者如尊君父定內外討亂臣誅賊子之大倫大法雖聖賢復出不能改也. 若文字之訛安知非當時所傳亦有未盡善者而未得善本以正之與至所特改數處竊以義理求之恐亦不若先生舊本之善若如老兄所論則是伊川所謂昔所未遑今不得復作前所未安後不得復正者又將起於今日矣. 已作共父書詳言之復此具禀更望虛心平氣去彼我之嫌而專以義理求之則於取舍從違之間知所處矣. &lt;br /&gt;
道術衰微俗學淺陋極矣. 振起之任平日深於吾兄望之忽聞此論大以爲憂若每事自主張如此則必無好問察言之理將來任事必有不滿人意處而其流風餘弊又將傳於後學非直一時之害也. 只如近世諸先達聞道固有淺深涵養固有厚薄擴充運用固有廣狹然亦不能不各有偏倚處但公吾心以玩其氣象自見有當矯革處不可以火濟火以水濟水而益其疾也. &lt;br /&gt;
熹聞道雖晩賴老兄提掖之賜今幸略窺彷彿然於此不能無疑不敢自鄙外於明哲故敢控瀝一盡所言不審尊意以爲如何? 其詳則又具於共父書中幸取而並觀之無怪其詞之太直也. &amp;lt;與張欽夫&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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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先天而開人各因時而立政&amp;lt;胡本天作時欽天云作天字大害事&amp;gt;愚謂此言先天與文言之先天不同文言之云先天後天乃是左右參贊之意如左傳云實先後之意思却在中間正合天運不差毫髮所謂啐啄同時也. 此序所云先天却是天時未至而妄以私意先之若耕穫菑畬之類耳. 兩先天文同而意不同先天先時却初不異但上言天下言人上言時下言政於文爲協耳.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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窺聖人之用心&amp;lt;胡本無心字欽夫云著心字亦大害事請深思之&amp;gt;愚謂孟子云堯舜之治天下豈無所用其心哉! 言用心莫亦無害於理否&amp;lt;並同上&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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稱姪固未安稱猶子亦不典按禮有從祖從父之名則亦當有從子從孫之目矣. 以此爲稱似稍穩當慮偶及此因以求敎非敢復議改先生之文也. &lt;br /&gt;
與富公及謝帥書全篇反覆無非義理卒章之言止是直言義理之效感應之常如易六十四卦無非言吉凶禍福書四十八篇無非言災祥成敗詩之雅頌極陳福祿壽考之盛以歆動其君而告戒之者尤不爲少&amp;lt;卷阿尤著&amp;gt;孟子最不言利然對梁王亦曰: 未有仁義而遺後其君親者答宋牼亦曰: 然而不王者未之有也. 此豈以利害動之哉! 但人以以私心計之便以爲利故不肖者則起貪欲之心賢者則有嫌避之意所趣雖殊然其處心之私則一也. 若夫聖賢以大公至正之心出大公至正之言原始要終莫非至理又何嫌疑之可避哉! 若使先生全篇主意專用此說則誠害理矣. &amp;lt;向所見敎同行異情之說於此亦可見矣. &amp;gt;&lt;br /&gt;
春秋序兩處觀其語脉文勢似熹所據之本爲是先天二字卷中論之詳矣. 莫無害於理否理旣無害文意又協何爲而不可從也. 聖人之用下著心字語意方足尤見親切主宰處下文所謂得其意者是也. 不能窺其用心則其用豈易言哉! 故得其意然後能法其用語序然也. 其精微曲折蓋有不苟然者矣. 若謂用心非所以言聖人則孟子易傳中言聖人之用心者多矣. 蓋人之用處無不是心自聖人至於下愚一也. 但所以用之者有精粗邪正之不同故有聖賢下愚之別不可謂聖人全不用心又不可謂聖人無心可用但其用也. 妙異乎常人之用耳. 然又須知卽心卽用非有是心而又有用之者也. &amp;lt;別紙&amp;gt;&lt;br /&gt;
伏蒙垂諭向論程集之誤定性書辭官表兩處已蒙收錄其他亦多見納用此見高明擇善而從初無適莫而小人向者妄發之過也. 然所謂不必改不當改者反復求之又似未能不惑於心輒復條陳以丐指諭.&lt;br /&gt;
夫所謂不必改者豈以爲文句之間小小異同無所繫於義理之得失而不必改邪熹所論出於已意則用此說可也. 今此乃是集諸本而證之按其舊文然後刋正雖或不能一一盡同亦是類會數說而求其文勢語氣所趨之便除所謂疑當作某一例之外未嘗敢妄以已意更定一點畫也. 此其合於先生當日本文無疑今若有尊敬重正而不敢忽易之心則當一循其舊不容復有毫髮苟且遷就於其間乃爲盡善惟其不爾故字義迂晦者必承誤强說而後通&amp;lt;如遵誤作尊今便强說爲尊其所聞之類是也. &amp;gt;語句刓闕者須以意屬讀然後備&amp;lt;如嘗食絮羹叱止之無皆字則不成文之類是也. &amp;gt;此等不惟於文字有害反求諸心則隱微之間得無未免於自欺邪?&lt;br /&gt;
且如吾輩秉筆書事惟務明白其肯故舍所宜用之字而更用他字使人强說而後通邪其肯故爲刓闕之句使人屬讀而後備邪人情不大相遠有以知其必不然矣. 改之不過印本字數稀密不勻不爲觀美而他無所害然則胡爲而不改也. 卷子內如此處已悉用朱圈其上復以上呈然所未圈者似亦不無可取方執筆時不能不小有嫌避之私故不能盡此心今人又來督書不容再閱矣. 更乞詳之可也. &lt;br /&gt;
所謂不當改者豈謂富謝書春秋序之屬而書中所喩沿泝猶子二說又不當改之尤者邪以熹觀之所謂尤不當改者乃所以爲尤當改也. 大抵熹之愚意止是不欲專輒改易前賢文字稍存謙退敬讓之心耳. 若聖賢成書稍有不愜已意處便率情奮筆恣行塗改恐此氣象亦自不佳蓋雖所改盡善猶啓末流輕肆自大之弊况未必盡善乎伊川先生嘗語學者病其於已之言有所不合則置不復思所以終不能同也. &amp;lt;楊迪及門二書見集&amp;gt;今熹觀此等改字處竊恐先生之意尙有不可不思者而改者未之思也. 蓋不特已不之思又使後人不復得見先生手筆之本文雖欲思之以達於先生之意亦不可得此其爲害豈不甚哉! &lt;br /&gt;
夫以言乎已則失其恭敬退讓之心以言乎人則啓其輕肆妄作之弊以言乎先生之意則恐猶有未盡者而絶人之思姑無問其所改之得失而以是三者論之其不可已曉然矣. &lt;br /&gt;
老兄試思前聖入太廟每事問, 存餼羊謹闕文述而不作信而好古深戒不知而作敎人多聞闕疑之心爲如何而視今日紛更專轍之意氣又爲如何審此則於此宜亦無待乎熹之言而決且知熹之所以再三冒凟貢其所不樂聞者豈好已之說勝得已而不已者哉! &lt;br /&gt;
熹請復論沿泝猶子之說以實前議夫改沿爲泝之說熹亦竊聞之矣. 如此曉破不爲無力然所以不可改者蓋先生之言垂世已久此字又無大害義理若不以文詞害其指意則只爲沿字而以因字尋字循字之屬訓之於文似無所害而意亦頗覺寬舒必欲改爲泝字雖不無一至之得然其氣象却殊迫急似有强探力取之弊疑先生所以不用此字之意或出於此不然夫豈不知沿泝之別而有此謬哉! 蓋古書沿字亦不皆爲順流而下之字也. &amp;lt;荀子云反鉛察之注云鉛與沿同循也. &amp;gt;惜乎當時莫或疑而扣之以祛後人之惑後之疑者又不能闕而遽改之是以先生之意終已不明而擧世之人亦莫之思也. &lt;br /&gt;
大抵古書有未安處隨事論著使人知之可矣. 若遽改之以沒其實則安知其果無未盡之意邪漢儒釋經有欲改易者但云某當作某後世猶或非之况遽改乎且非特漢儒而已孔子刪書血流漂杵之文因而不改孟子繼之亦曰: 吾於武成取二三策而已終不刋去此文以從已意之便也. 然熹又竊料改此字者當時之意亦但欲使人知有此意未必不若孟子之於武成但後人崇信太過便憑此語塗改舊文自爲失耳. &lt;br /&gt;
愚竊以爲此字決當從舊尤所當改若老兄必欲存之以見泝字之有力則請正文只作沿字而注其下云&amp;lt;某人云沿當作泝&amp;gt;不則云&amp;lt;胡本沿作泝&amp;gt;不則但云或人可也. 如此兩存, 使讀者知用力之方改者無專轍之咎而先生之微音餘韻後世尙有黙而識之者豈不兩全其道而無所傷乎?&lt;br /&gt;
猶子之稱謂不當改亦所未喩蓋來敎但云姪止是相沿稱之而未見其害義不可稱之意云稱猶子尙庶幾焉亦未見其所以庶幾之說是以愚瞢未能卒曉然以書傳考之則亦有所自來蓋爾雅云女子謂兄弟之子爲姪注引左氏姪其從姑以釋之而反覆考尋終不言男子謂兄弟之子爲何也. 以漢書考之二䟽乃今世所謂叔姪而傳以父子稱之則是古人直謂之子雖漢人猶然也. 蓋古人淳質不以爲嫌故如是稱之自以爲安降及後世則心有以爲不可不辨者如是假其所以自名於姑者而稱焉雖非古制然亦得別嫌明微之意而伯父叔父與夫所謂姑者又皆吾父之同氣也. 亦何害於親親之義哉! 今若欲從古則直稱子而已若且從俗則伊川橫渠二先生者皆當稱之伊川嘗言禮從宜使從俗有大害義理處則須改之夫以其言如此而猶稱姪云者是必以爲無大害於義理故也. 故其遺文出於其家而其子序之以行於世擧無所謂猶子云者而胡本特然稱之是必出於家庭之所筆削無疑也. &amp;lt;若曰: 何故他處不改蓋有不可改者如祭文則有對偶之類是也. &amp;gt;若以稱姪爲非而改之爲是亦當從其舊文而附以新意况本無害理而可遽改之乎今所改者出於檀弓之文而彼文止爲喪服兄弟之子與已子同故曰: 兄弟之子猶子也. 與下文嫂叔之無服也. 姑姊妹之薄也. 之文同耳. 豈以爲親屬之定名哉! 猶卽如也. 其義繫於上文不可殊絶明矣. 若單稱之卽與世俗歇後之語無異若平居假借稱之猶之可也. 豈可指爲親屬之定名乎若必以爲是則自我作古別爲一家之俗夫亦孰能止之似不必强挽前達使之同已以起後世之惑也. 故愚於此亦以爲尤所當改以從其舊者若必欲改之則請亦用前例正文作姪注云&amp;lt;胡本作猶子&amp;gt;則亦可矣. &lt;br /&gt;
春秋序富謝書其說略其卷中不知是否更欲細論以求可否此人行速屢來督書不暇及矣. 若猶以爲疑則亦且注其下云&amp;lt;元本有某某若干字&amp;gt;庶幾讀者旣見當時言意之實又不揜後賢刪削之功其他亦多類此幸賜詳觀卽見區區非有偏主必勝之私但欲此集早成完書不誤後學耳. 計老兄之意豈異於此但恐見理太明故於文意瑣細之間不無濶略之處用心太剛故於一時意見所安必欲主張到底所以紛紛未能卒定如熹則淺暗遲鈍一生在文義上做窠窟苟所見未明實不敢妄爲主張農馬智專所以於此等處不敢便承誨諭而不自知其僣易也. 伏惟稍賜寬假使得盡愚將來改定新本便中幸白共父寄兩本來容更參定箋註求敎&amp;lt;所以欲兩本者蓋欲留得一本作底以備後復有所得也. &amp;gt;儻蒙矜恕不錄其過而留聽焉不勝幸甚! &amp;lt;同上&amp;gt;&lt;br /&gt;
&lt;br /&gt;
右明道先生遺文九篇長沙學官旣刻二先生文集後三年新安朱熹復以此寄拭云得之玉山汪應辰敬以授敎授何蘊俾嗣刻之乾道己丑四月朔廣漢張拭謹書&amp;lt;南軒書明道先生遺文後&amp;gt;&lt;br /&gt;
&lt;br /&gt;
河南二程先生文集憲使楊公已鋟板三山學官遺書外書則庾司舊有之乙未之火與他書俱燬不存諸書雖未能復是書胡可緩師耕承乏此來亟將故本易以大字與文集爲一體刻之後圃明敎堂賴吾同志相與校訂視舊加密二先生之書於是乎全時淳祐丙午古汴趙師耕書&amp;lt;麻沙本後序&amp;gt;&lt;br /&gt;
&lt;br /&gt;
程氏遺書長沙本最善而字頗小閱歲之久板已漫漶敎授王君湜出示五羊本參校旣精大字亦便觀覽然無外書襲之乃模鋟於舂陵郡庫又取長沙所刋外書附刻焉願與同志者共學淳祐六年立秋日東川李襲之謹題&amp;lt;舂陵本後序&amp;gt;&lt;br /&gt;
&lt;br /&gt;
右河南程氏遺書外書俱出程門弟子手記考亭朱夫子家藏類訪旁搜先後次第爲此世所刋本無不同者獨二先生文集出胡文定公家頗有改削如定性書及明道行述上富公與謝帥書中刪却數十字辭官表之顚倒次第易傳序之改沿爲泝祭文之改姪爲猶子劉張二公以是本刻之長沙考亭定其所當改者數紙與共父劉帥書及與南軒張子屢書凜然承舛習訛末流波蕩之爲懼而卒亦莫之從也. 今所傳文集大率渾本是固不能無餘論矣. 臨川譚善心元之蚤讀二書慮其傳本寢少悉爲刻棗而於文集復加詳審與蜀郡虞槃叔常往復討論以復乎考亭所改之舊且註劉張本異同於其下其餘遺文凡集所未錄者各以類附焉至若伊川經說其目見近思錄其書見時氏本特易傳止繫辭上篇春秋傳止魯桓九年書解止舜格於文祖詩解止四方以無拂論語解止吾從下恨多誤字不敢臆決惟易繫取呂氏精義所編春秋傳取尹氏纂集所補以舊板本審校先刋而他書則俟求善本讎校續刻此其爲意固將以集程氏書文之全明程朱授受之正稽之往哲而不悖傳之來裔而無窮觀此書者如挹座春而立門雪俱非苟然爲之也. 嗚呼! 元之之用心亦可謂勤也. 已裝褫成帙家學人誦謹緝大意書於左方至治二年壬戌之秋七月旣望臨川後學鄒次陳謹書(識?).&lt;br /&gt;
&lt;br /&gt;
周二程張邵書予以晁昭德讀書志校之周子通書一卷明道中庸解一卷程氏易一卷書說一卷詩說兩卷論語說十卷孟子解十四卷伊川集二十卷程氏雜說十卷張子正蒙書十卷漁樵問對一卷信聞紀一卷孟子解十四卷易說十卷春秋說一卷橫渠崇文集十卷邵子皇極經世十二卷觀物篇六卷擊壤集二十卷凡十九部一百五十四卷所謂程氏雜說十卷者疑卽朱子所謂諸公各自爲書散出幷行之一者也. 而遺書所錄不見其目朱子因其先人舊藏益以類訪爲遺書二十五卷又爲外書十二卷益多雜說數倍而雜說固不傳合晁氏所記與今所傳續蓋可見矣. 然今所傳本皆家藏故書數十年前所刻就令刻板具在意且漫漶廢棄不少矣. 淸廟雅樂姑以備數而鄭衛之聲人爭愛之則此日少而彼日多者亦其勢然也. 近年始有新刻邵子書聞風而起者或誚爲迂濶且笑之. 宜黃譚善心同邑傳君友諒之同人也. 奮然不顧取二程遺書文集刻之, 且將考訂程氏經說, 以次鋟木. 槃託中表之好乃得預聞其說喜其事之有成而學者得以傳讀先儒之遺文而不倦其卓然之見良有可取故題其後以勉同志之士云蜀郡後學虞槃.&lt;br /&gt;
&lt;br /&gt;
=각주=&lt;br /&gt;
&amp;lt;references/&amp;gt;&lt;/div&gt;</summary>
		<author><name>Cdefgh</name></author>	</entry>

	<entry>
		<id>https://dh.aks.ac.kr/Edu/wiki/index.php/%EC%9D%B4%EC%A0%95%EC%9C%A0%EC%84%9C</id>
		<title>이정유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dh.aks.ac.kr/Edu/wiki/index.php/%EC%9D%B4%EC%A0%95%EC%9C%A0%EC%84%9C"/>
				<updated>2025-02-21T04:25:33Z</updated>
		
		<summary type="html">&lt;p&gt;Cdefgh: /* 卷十七: 伊川先生語 */&lt;/p&gt;
&lt;hr /&gt;
&lt;div&gt;=해제=&lt;br /&gt;
이 페이지는 고려대 철학과 대학원 동양철학전공 원전 강독 세미나([[의적단]])의 일환으로 작성되었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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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br /&gt;
=원문=&lt;br /&gt;
==卷一: 端伯傳師說== &lt;br /&gt;
&lt;br /&gt;
01-01 伯淳先生嘗語韓持國曰:「如說妄說幻爲不好底性, 則請別尋一箇好底性來, 換了此不好底性著. 道卽性也. 若道外尋性, 性外尋道, 便不是. 聖賢論天德, 蓋謂自家元是天然完全自足之物, 若無所汚壞, 卽當直而行之; 若小有汚壞, 卽敬以治之, 使復如舊. 所以能使如舊者, 蓋爲自家本質元是完足之物. 若合修治而修治之, 是義也; 若不消修治而不修治, 亦是義也; 故常簡易明白而易行. 禪學者總是强生事. 至如山河大地之說, 是他山河大地, 又干你何事? 至如孔子, 道如日星之明, 猶患門人未能盡曉, 故曰『予欲無言』. 如顔子, 則便黙識, 其他未免疑問, 故曰『小子何述』, 又曰『天何言哉? 四時行焉, 百物生焉』, 可謂明白矣. 若能於此言上看得破, 便信是會禪, 也非是未尋得, 蓋實是無去處說, 此理本無二故也.」&lt;br /&gt;
&lt;br /&gt;
01-02 王彦霖問立德進德先後. 曰:「此有二, 有立而後進, 有進而至於立. 立而後進, 則是卓然一作立.定後有所進, 立則是『三十而立』, 進則是『吾見其進也』. 有進而至於立, 則進而至於立道處也, 此進是『可與適道』者也, 立是『可與立』者也.」&lt;br /&gt;
&lt;br /&gt;
01-03 王彦霖以爲: 人之爲善, 須是他自肯爲時, 方有所得, 亦難强. 曰:「此言雖是, 人須是自爲善, 然又不可爲如此却都不管他, 蓋有敎焉. 『修道之謂敎』, 豈可不修!」&lt;br /&gt;
&lt;br /&gt;
01-04 王彦霖問:「道者一心也, 有曰『仁者不憂』, 有曰『知者不惑』, 有曰『勇者不懼』, 何也?」 曰:「「此只是名其德爾, 其理一也. 得此道而不憂者, 仁者之事也; 因其不憂, 故曰此仁也. 知, 勇亦然. 不成却以不憂謂之知. 不惑謂之仁也? 凡名其德. 千百皆然, 但此三者, 達道之大也.」&lt;br /&gt;
&lt;br /&gt;
01-05 蘇季明嘗以治經爲傳道居業之實, 居常講習, 只是空言無益, 質之兩先生. 伯淳先生曰:「『修辭立其誠』, 不可不子細理會. 言能修省言辭, 便是要立誠. 若只是修飾言辭爲心, 只是爲僞也. 若修其言辭, 正爲立己之誠意, 乃是體當自家敬以直內, 義以方外之實事. 道之浩浩, 何處下手? 惟立誠才一作方有可居之處, 有可居之處則可以修業也. 『終日乾乾』, 大小大事却只是忠信, 所以進德爲實下手處, 修辭立其誠爲實修業處.」正叔先生曰:「治經, 實學也, 譬諸草木, 區以別矣. 道之在經, 大小遠近, 高下精粗, 森列於其中. 譬諸日月在上, 有人不見者, 一人指之, 不如衆人指之自見也. 如中庸一卷書, 自至理便推之於事. 如國家有九經, 及歷代聖人之迹, 莫非實學也. 如登九層之臺, 自下而上者爲是. 人患居常講習空言無實者, 蓋不自得也. 爲學, 治經最好. 苟不自得, 則盡治五經, 亦是空言.今有人心得識達, 所得多矣. 有雖好讀書, 却患在空虛者, 未免此弊.」&lt;br /&gt;
&lt;br /&gt;
01-06 天地生一世人, 自足了一世事. 但恨人不能盡用天下之才, 此其不能大治.&lt;br /&gt;
&lt;br /&gt;
01-07 天地生物, 各無不足之理, 常思天下․君臣․父子․兄弟․夫婦有多少不盡處. &lt;br /&gt;
&lt;br /&gt;
01-08 先生常論克己復禮. 韓持國曰:「道上更有甚克, 莫錯否?」 曰:「如公之言, 只是說道也. 克己復禮, 乃所以爲道也, 更無別處. 克己復禮之爲道, 亦何傷乎公之所謂道也! 如公之言, 卽是一人自指其前一物, 曰此道也. 他本無可克者. 若知道與己未嘗相離, 則若不克己復禮, 何以體道? 道在已, 不是與已各爲一物, 可跳身而入者也. 克己復禮, 非道而何? 至如公言, 克不是道, 亦是道也. 實未嘗離得, 故曰『可離非道也』, 理甚分明.」 又曰:「道無眞無假.」 曰:「旣無眞, 又無假, 却是都無物也. 到底須是是者爲眞, 不是者爲假, 便是道, 大小大分明.」&lt;br /&gt;
&lt;br /&gt;
01-09 古人見道分明, 故曰:「吾斯之未能信」, 「從事於斯」, 「無是餒也」, 「立之斯立」.&lt;br /&gt;
&lt;br /&gt;
01-10 佛學一作氏. 只是以生死恐動人. 可怪二千年來, 無一人覺此, 是被他恐動也. 聖賢以生死爲本分事, 無可懼, 故不論死生. 佛之學爲怕死生, 故只管說不休. 下俗之人固多懼, 易以利動. 至如禪學者, 雖自曰異此, 然要之只是此箇意見, 皆利心也. 籲曰:「此學, 不知是本來以公心求之, 後有此蔽, 或本只以利心上得之?」 曰:「本是利心上得來, 故學者亦以利心信之. 莊生云『不怛化』者, 意亦如此也. 如楊·墨之害, 在今世則已無之. 如道家之說, 其害終小. 惟佛學, 今則人人談之, 瀰漫滔天, 其害無涯. 舊嘗問學佛者, 『傳燈錄幾人?』云『千七百人』. 某曰:『敢道此千七百人無一人達者. 果有一人見得聖人「朝聞道夕死可矣」 與曾子易簀之理, 臨死須尋一尺布帛裹頭而死, 必不肯削髮胡服而終. 是誠無一人達者.』 禪者曰:『此迹也, 何不論其心?』 曰:『心迹一也, 豈有迹非而心是者也? 正如兩脚方行, 指其心曰:「我本不欲行, 他兩脚自行.」 豈有此理? 蓋上下·本末·內外, 都是一理也, 方是道. 莊子曰「遊方之內」·「遊方之外」者, 方何嘗有內外? 如此, 則是道有隔斷, 內面是一處, 外面又別是一處, 豈有此理?』 學禪者曰:『草木鳥獸之生, 亦皆是幻.』 曰:『子以爲生息於春夏, 及至秋冬便却變壞, 便以爲幻, 故亦以人生爲幻, 何不付與他. 物生死成壞, 自有此理, 何者爲幻?』」&lt;br /&gt;
&lt;br /&gt;
01-11 天地之間, 非獨人爲至靈, 自家心便是草木鳥獸之心也. 但人受天地之中以生爾.一本此下云:「人與物, 但氣有偏正耳. 獨陰不成, 獨陽不生. 得陰陽之偏者爲鳥獸草本夷狄, 受正氣者人也.」&lt;br /&gt;
&lt;br /&gt;
01-12 後漢人之名節, 成於風俗, 未必自得也. 然一變可以至道.&lt;br /&gt;
&lt;br /&gt;
01-13 先王之世, 以道治天下; 後世只是以法把持天下.&lt;br /&gt;
&lt;br /&gt;
01-14 語仁而曰「可謂仁之方也已」者, 何也? 蓋若便以爲仁, 則反使不識仁, 只以所言爲仁也. 故但曰仁之方, 則使自得之以爲仁也.&lt;br /&gt;
&lt;br /&gt;
01-15 忠信所以進德, 「終日乾乾」, 君子當終日對越在天也. 蓋「上天之載, 無聲無臭」. 其體則謂之易, 其理則謂之道, 其用則謂之神, 其命於人則謂之性, 率性則謂之道, 修道則謂之敎. 孟子在其中又發揮出浩然之氣, 可謂盡矣. 一作性. 故說神, 「如在其上, 如在其左右」, 大小疑事, 而只曰「誠之不可掩.」 徹上徹下, 不過如此. 形而上爲道, 形而下爲器, 須著如此說. 器亦道, 道亦器; 但得道在, 不繫今與後, 己與人. &lt;br /&gt;
&lt;br /&gt;
01-16 富貴驕人, 固不善;學問驕人, 害亦不細.&lt;br /&gt;
&lt;br /&gt;
01-17 義理與客氣常相勝, 又看消長分數多少, 爲君子小人之別. 義理所得漸多, 則自然知得, 客氣消散得漸少, 消盡者是大賢.&lt;br /&gt;
&lt;br /&gt;
01-18 「興於時, 立於禮」, 自然見有著力處; 至「成於樂」, 自然見無所用力. 一本云:「『興於詩』, 便須見有著力處; 『立於禮』, 便須見有得力處; 『成於樂』, 便須見有無所用力處.」 &lt;br /&gt;
&lt;br /&gt;
01-19 若不能存養, 只是說話.&lt;br /&gt;
&lt;br /&gt;
01-20 韓愈亦近世豪傑之士. 如原道中言語雖有病, 然自孟子而後, 能將許大見識尋求者, 才見此人. 至如斷曰:「孟氏醇乎醇.」 又曰:「荀與楊擇焉而不精, 語焉而不詳.」 若不是佗見得, 豈千餘年後便能斷得如此分明也? 如楊子看老子, 則謂「言道德則有取, 至如槌提仁義, 絶滅禮學, 則無取」. 若以老子「剖斗折衡, 聖人不死, 大盜不止」, 爲救時反本之言, 爲可取, 却尙可恕. 如老子言「失道而後德, 失德而後仁, 失仁而後義, 失義而後禮」, 則自不識道, 已不成言語, 却言其「言道德則有取」, 蓋自是楊子已不見道, 豈得如愈也?&lt;br /&gt;
&lt;br /&gt;
01-21 「予天民之先覺者」, 謂我乃天生此民中盡得民道而先覺者也. 旣爲先覺之民, 豈可不覺未覺者? 及彼之覺, 亦非分我之所有以予之, 皆彼自有此義理, 我但能覺之而已.&lt;br /&gt;
&lt;br /&gt;
01-22 聖賢千言萬語, 只是欲人將已放之心, 約之使反, 復入身來, 自能尋向上去, 下學而上達也.&lt;br /&gt;
&lt;br /&gt;
01-23 先生嘗語王介甫曰:「公之談道, 正如說十三級塔上相輪, 對望而談曰, 相輪者如此如此, 極是分明. 如某則戇直, 不能如此, 直入塔中, 上尋相輪, 辛勤登攀, 邐迤而上, 直至十三級時, 雖猶未見相輪, 能如公之言, 然某却實在塔中, 去相輪漸近, 要之須可以至也. 至相輪中坐時, 依舊見公對塔談說此相輪如此如此.」 介甫只是說道, 云我知有箇道, 如此如此. 只佗說道時, 已與道離. 佗不知道, 只說道時, 便不是道也. 有道者亦一作言自分明, 只作尋常本分事說了. 孟子言堯·舜性之, 舜由仁義行, 豈不是尋常說話? 至於易, 只道箇「立人之道曰仁與義」, 則和性字由字, 也不消道, 自己分明. 陰陽·剛柔·仁義, 只是此一箇道理. &lt;br /&gt;
&lt;br /&gt;
01-24 嘉禮不野合, 野合則秕稗也. 故生不野合, 則死不墓祭. 蓋燕饗祭祀, 乃宮室中事. 後世習俗廢禮, 有踏靑, 藉草飮食, 故墓亦有祭. 如禮望墓爲壇, 並墓人爲墓祭之尸, 亦有時爲之, 非經禮也. 後世在上者未能制禮, 則隨俗未免墓祭. 旣有墓祭, 則祠堂之類, 亦且爲之可也.&lt;br /&gt;
&lt;br /&gt;
01-25 禮經中旣不說墓祭, 卽是無墓祭之文也.&lt;br /&gt;
&lt;br /&gt;
01-26 張橫渠於墓祭合一, 分食而祭之, 故告墓之文有曰「奔走荊棘, 殽亂桮盤之列」之語, 此亦未盡也. 如獻尸則可合而爲一, 鬼神如何可合而爲一?&lt;br /&gt;
&lt;br /&gt;
01-27 墓人墓祭則爲尸, 舊說爲祭后土則爲尸者, 非也. 蓋古人祭社之外, 更無所在有祭后土之禮. 如今城隍神之類, 皆不當祭.&lt;br /&gt;
&lt;br /&gt;
01-28 家祭, 凡拜皆當以兩拜爲禮. 今人事生, 以四拜爲再拜之禮者, 蓋中間有問安之事故也. 事死如事生, 誠意則當如此. 至如死而問安, 却是瀆神. 若祭祀有祝·有告·謝神等事, 則自當有四拜六拜之禮.&lt;br /&gt;
&lt;br /&gt;
01-29 古人祭祀用尸, 極有深意, 不可不深思. 蓋人之魂氣旣散, 孝子求神而祭, 無尸則不饗, 無主則不依. 故易於渙·萃, 皆言「王假有廟」, 卽渙散之時事也. 魂氣必求其類而依之. 人與人旣爲類, 骨肉又爲一家之類. 已與尸各旣已潔齊, 至誠相通, 以此求神, 宜其饗之. 後世不知此, 一本有道字. 直以尊卑之勢, 遂不肯行爾. 古人爲尸者, 亦自處如何, 三代之末, 已是不得已而廢.&lt;br /&gt;
&lt;br /&gt;
01-30 「宗子繼別爲宗」, 言別, 則非一也. 如別子五人, 五人各爲大宗. 所謂「兄弟宗之」者, 謂別子之子·繼禰者之兄弟宗其小宗子也.&lt;br /&gt;
&lt;br /&gt;
01-31 凡人家法, 須令每有族人遠來, 則爲一會以合族, 雖無事, 亦當每月一爲之. 古人有花樹韋家宗會法, 可取也. 然族人每有吉凶嫁娶之類, 更須相與爲禮, 使骨肉之意常相通. 骨肉日踈者, 只爲不相見, 情不相接爾.&lt;br /&gt;
&lt;br /&gt;
01-32 世人多愼於擇壻, 而忽於擇婦. 其實壻易見, 婦難知, 所繫甚重, 豈可忽哉!&lt;br /&gt;
&lt;br /&gt;
01-33 籲問:每常遇事, 卽能知操存之意, 無事時如何存得熟? 曰:古之人耳之於樂, 目之於禮, 左右起居, 盤盂几杖, 有銘有戒, 動息皆有養. 今皆廢此, 獨有義理之養心耳. 但存此涵養意, 久則自熟矣. 「敬以直內」, 是涵養意. 言不莊不敬, 則鄙詐之心生矣;貌不莊不敬, 則怠慢之心生矣.&lt;br /&gt;
&lt;br /&gt;
01-34 漢儒如毛萇·董仲舒, 最得聖賢之意, 然見道不甚分明. 下此, 卽至楊雄, 規模窄狹. 道卽性也. 言性已錯, 更何所得?&lt;br /&gt;
&lt;br /&gt;
01-35 漢策賢良, 猶是人擧之. 如公孫弘者, 猶强起之, 乃就對. 至如後世賢良, 乃自求擧耳. 若果有曰「我心只望廷對, 欲直言天下事」, 則亦可尙矣. 若志在富貴, 則得志便驕縱, 失志則便放曠與悲愁而已.&lt;br /&gt;
&lt;br /&gt;
01-36 周官醫以十全爲上, 非爲十人皆愈爲上. 若十人不幸皆死病, 則奈何? 但知可治不可治者十人皆中, 卽爲上.&lt;br /&gt;
&lt;br /&gt;
01-37 有人勞正叔先生曰:「先生謹於禮四五十年, 應甚勞苦.」 先生曰:「吾日履安地, 何勞何苦? 佗人日踐危地, 此乃勞苦也.」&lt;br /&gt;
&lt;br /&gt;
01-38 憂子弟之輕俊者, 只敎以經學念書, 不得令作文字.&lt;br /&gt;
&lt;br /&gt;
01-39 子弟凡百玩好皆奪志. 至於書札, 於儒者事最近, 然一向好著, 亦自喪志. 如王,虞,顔,柳輩, 誠爲好人則有之. 曾見有善書者知道否? 平生精力一用於此, 非惟徒廢時日, 於道便有妨處, 足知喪志也.&lt;br /&gt;
&lt;br /&gt;
01-40 王弼注易, 元不見道, 但却以老·莊之意解說而已.&lt;br /&gt;
&lt;br /&gt;
01-41 呂與叔嘗言, 患思慮多, 不能驅除. 曰:「此正如破屋中禦寇, 東面一人來未逐得, 西面又一人至矣, 左右前後, 驅逐不暇. 蓋其四面空疎, 盜固易入, 無緣作得主定. 又如虛器入水, 水自然入. 若以一器實之以水, 置之水中, 水何能入來? 蓋中有主則實, 實則外患不能入, 自然無事.」&lt;br /&gt;
&lt;br /&gt;
01-42 孔子曰:「其如示諸斯乎.」 指其掌. 中庸便曰:「明乎郊社之禮·禘嘗之義, 治國其如示諸掌乎!」 蓋有人疑孔子之語, 中庸又直指郊禘之義以發之. 曾子曰:「夫子之道, 忠恕而已矣.」 中庸以曾子之言雖是如此, 又恐人尙疑忠恕未可便爲道, 故曰:「忠恕違道不遠, 施諸已而不願, 亦勿施於人.」 此又掠下敎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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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3 堯夫嘗言:「能物物, 則我爲物之人也; 不能物物, 則我爲物之物也.」 亦不消如此. 人自人, 物自物, 道理甚分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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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4 伯淳近與吳師禮談介甫之學錯處, 謂師禮曰:「爲我盡達諸介甫, 我亦未敢自以爲是. 如有說, 願往復. 此天下公理, 無彼我. 果能明辨, 不有益於介甫, 則必有益於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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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5 人以料事爲明, 便駸駸入逆詐憶不信去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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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6 射中鵠, 舞中節, 御中度, 皆誠也. 古人敎人以射御象勺, 所養之意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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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7 凡物之名字, 自與音義氣理相通. 除其他有體質可以常論而得名者之外, 則天之所以爲天, 天未名時, 本亦無名, 只是蒼蒼然也, 何以便有此名? 蓋出自然之理, 音聲發於其氣, 遂有此名此字. 如今之聽聲之精者, 便知人性, 善卜者知人姓名, 理由此也.&lt;br /&gt;
&lt;br /&gt;
01-48 籲言:「趙澤嘗云:『臨政[是]事不合著心, 惟恕上合著心』, 是否?」 曰:「彼謂著心勉而行恕則可, 謂著心求恕則不可. 蓋恕, 自有之理, 擧斯心加諸彼而已, 不待求而後得. 然此人之論, 有心爲恕, 終必恕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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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9 誠者合內外之道. 不誠無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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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0 持國曰:「凡人志能使氣者, 能定其志, 則氣爲吾使, 志壹則動氣矣.」先生曰:「誠然矣, 志壹則動氣. 然亦不可不思氣壹則動志. 非獨趨蹶, 藥也, 酒也, 亦是也. 然志動氣者多, 氣動志者少. 雖氣亦能動志, 然亦在持其志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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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1 持國曰:「道家有三住, 心住則氣住, 氣柱則神住, 此所謂存三守一.」伯淳先生曰:「此三者, 人終食之頃未有不離者, 其要只在收放心.」&lt;br /&gt;
&lt;br /&gt;
01-52 持國常患在下者多欺. 伯淳先生曰:「欺有三:有爲利而欺, 則固可罪; 有畏罪而欺者, 在所恕; 事有類欺者, 在所察.」&lt;br /&gt;
&lt;br /&gt;
01-53 人於外物奉身者, 事事要好, 只有自家一箇身與心, 却不要好. 苟得外面物好時, 却不知道自家身與心却已先不好了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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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4 先生曰:「范景仁論性曰:『豈有生爲此, 死又却爲彼』, 儘似見得, 後却云『自有鬼神』, 又却迷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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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5 少年時見物大, 食物美. 後不能然者, 物自爾也, 乃人與氣有盛衰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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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6 「生之謂性」, 性卽氣, 氣卽性, 生之謂也. 人生氣稟, 理有善惡, 然不是性中元有此兩物相對而生也. 有自幼而善, 有自幼而惡, 后稷之克岐克嶷, 于越椒始生, 人知其必滅若敖氏之類. 是氣稟有然也. 善固性也, 然惡亦不可不謂之性也. 蓋「生之謂性」, 「人生而靜」以上不容說, 才說性時, 便已不是性也. 凡人說性, 只是說「繼之者善」也, 孟子言人性善是也. 夫所謂「繼之者善」也者, 猶水流而就下也. 皆水也, 有流而至海, 終無所汚, 此何煩人力之爲也? 有流而未遠, 固已漸濁., 有出而甚遠, 方有所濁. 有濁之多者, 有濁之少者. 淸濁雖不同, 然不可以濁者不爲水也. 如此, 則人不可以不加澄治之功. 故用力敏勇則疾淸, 用力緩怠則遲淸, 及其淸也, 則却只是元初水也. 亦不是將淸來換却濁, 亦不是取出濁來置在一隅也. 水之淸, 則性善之謂也. 故不是善與惡在性中爲兩物相對, 各自出來. 此理, 天命也. 順而循之, 則道也. 循此而修之, 各得其分, 則敎也. 自天命以至於敎, 我無加損焉, 此舜有天下而不與焉者也.&lt;br /&gt;
&lt;br /&gt;
01-57 邢和叔言:「吾曹常須愛養精力, 精力稍不足則倦, 所以臨事皆勉强而無誠意.」 接賓客語言尙可見, 况臨大事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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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8 嘗與趙汝霖論爲政, 切忌臨事著心. 曰:「此誠是也, 然唯恕上合著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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拾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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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9 浩然之氣, 天地之正氣, 大則無所不在, 剛則無所屈, 以直道順理而養, 則充塞於天地之間. 「配義與道」, 氣皆主於義而無不在道, 一置私意則餒矣. 「是集義所生」, 事事有理而在義也, 非自外襲而取之也. 告子外之者, 蓋不知義也. &amp;lt;sub&amp;gt;楊遵道所錄伊川語中, 辨此一叚非明道語.&amp;lt;/sub&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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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0 壹與一字同. 一動氣則動志, 一動志則動氣, 爲養氣者而言也. 若成德者, 志已堅定, 則氣不能動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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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1 北宮黝之勇, 在於必爲; 孟施舍之勇, 在於無懼. 子夏, 篤志力行者也; 曾子, 明理守約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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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2 「必有事」者, 主養氣而言, 故必主於敬. 「勿正」, 勿作爲也. 「心勿忘」, 必有事也. 「助長」, 乃正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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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3 「北方之强」, 血氣也. 「南方之强」, 乃理强, 故聖人貴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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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4 人患乎懾怯者, 盖氣不充, 不素養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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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5 忿懥, 怒也. 治怒爲難, 治懼亦難. 克己可以治怒, 明理可以治懼.&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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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6 侯世與云:「某年十五六時, 明道先生與某講孟子, 至『勿正心, 勿忘勿助長』處, 云『二哥以必有事焉而勿正爲一句, 心勿忘勿助長爲一句, 亦得.』 因擧禪語爲况云:『事則不無, 擬心則差.』 某當時言下有省.」&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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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上: 元豐己未呂與叔東見二先生語==&lt;br /&gt;
02上-01 古不必驗, 今之所患, 止患不得爲, 不患不能爲. 正&lt;br /&gt;
&lt;br /&gt;
02上-02 「居處恭, 執事敬, 與人忠」, 此是徹上徹下語, 聖人元無二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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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03 一人之心卽天地之心, 心一作體. 一物之理卽萬物之理, 一日之運卽一歲之運. 正&lt;br /&gt;
&lt;br /&gt;
02上-04 志道懇切, 固是誠意: 若迫切不中理, 則反爲不誠. 蓋實理中自有緩急, 不容如是之迫, 觀天地之化乃可知. 正&lt;br /&gt;
&lt;br /&gt;
02上-05 聖人用意深處, 全在繫辭, 詩, 書乃格言.&lt;br /&gt;
&lt;br /&gt;
02上-06 古之學者, 皆有傳授. 如聖人作經, 本欲明道. 今人若不先明義理, 不可治經, 蓋不得傳授之意云爾. 如繫辭本欲明易, 若不先求卦義, 則看繫辭不得.&lt;br /&gt;
&lt;br /&gt;
02上-07 觀易須看時, 然後觀逐爻之才. 一爻之間, 常包涵數意, 聖人常取其重者爲之辭. 亦有易中言之已多, 取其未嘗言者, 亦不必重事. 又有且言其時, 不及其爻之才, 皆臨時參考. 須先看卦, 乃看得繫辭.&lt;br /&gt;
&lt;br /&gt;
02上-08 有德者, 得天理而用之, 旣有諸已, 所用莫非中理. 知巧之士, 雖不自得, 然才知稍高, 亦能窺測見其一二, 得而用之, 乃自謂泄天機. 若平心用之, 亦莫不中理, 但不有諸已, 須用知巧, 亦有元本無有宇. 反失之, 如蘇·張之類.&lt;br /&gt;
&lt;br /&gt;
02上-09 敎人之術, 若童牛之牿, 當其未能觸時, 已先制之, 善之大者. 其次, 則豶豕之牙. 豕之有牙, 旣已難制, 以百方制之, 終不能使之改, 惟豶其勢, 則性自調伏, 雖有牙亦不能爲害. 如有不率敎之人, 却須置其檟楚, 別以道格其心, 則不須檟楚, 將自化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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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 事君須體納約自牖之意. 人君有過, 以理開諭之, 旣不肯聽, 雖當救止, 於此終不能回, 却須求人君開納處進說. 牖乃開明處. 如漢祖欲廢太子, 叔孫通言嫡庶根本, 彼皆知之, 旣不肯聽矣, 縱使能言, 無以易此. 惟張良知四皓素爲漢祖所敬, 招之使事太子, 漢祖知人心歸太子, 乃無廢立意. 及左師觸龍事, 亦相類.&lt;br /&gt;
&lt;br /&gt;
02上-11 天下善惡, 皆天理. 謂之惡者, 非本惡. 但或過或不及, 便如此, 如陽墨之類.明&lt;br /&gt;
&lt;br /&gt;
02上-12 仁義禮智信五者, 性也. 仁者, 全體; 四者, 四支. 仁,體也. 義, 宜也. 禮,別也. 智知也. 信, 實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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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 學者全體此心, 學雖未盡, 若事物之來, 不可不應. 但隨分限應之, 雖不中, 不遠矣.&lt;br /&gt;
&lt;br /&gt;
02上-14 學者須敬守此心, 不可急迫, 當栽培深厚, 涵泳於其間, 然後可以自得. 但急迫求之, 終是私己, 終不足以達道.&lt;br /&gt;
&lt;br /&gt;
02上-15 學者全要識時. 若不識時, 不足以言學. 顔子陋巷自樂, 以有孔子在焉. 若孟子之時, 世旣無人, 安可不以道自任?&lt;br /&gt;
&lt;br /&gt;
02上-16 訂頑一篇, 意極完備, 乃仁之體也. 學者其體此意, 令有諸己, 其地位已高. 到此地位, 自別有見處, 不可窮高極遠, 恐於道無補也.明&lt;br /&gt;
&lt;br /&gt;
02上-17 醫書言「手足痿痺爲不仁」, 此言最善名狀. 仁者以天地萬物爲一體, 莫非己也. 認得爲己, 何所不至! 若不有諸己, 自與己不相干, 如手足不仁, 氣已不貫, 皆不屬己. 故博施濟衆, 乃聖人之功用. 仁至難言, 故曰「己欲立而立人, 己欲達而達人, 能近取譬, 可謂仁之方也已」. 欲令如是觀仁, 可以得仁之體.明&lt;br /&gt;
&lt;br /&gt;
02上-18 「博施濟衆」, 云「必也聖乎」者, 非謂仁不足以及此, 言「博施濟衆」者乃功用也.明&lt;br /&gt;
&lt;br /&gt;
02上-19 嘗喩以心知天, 猶居京師往長安, 但知出西門便可到長安. 此猶是言作兩處. 若要誠實, 只在京師, 便是到長安, 更不可別求長安. 只心便是天,一作性便是天. 盡之便知性, 知性便知天, 當處便認取, 更不可外求.&lt;br /&gt;
&lt;br /&gt;
02上-20 窮理, 盡性, 以至於命, 三事一時並了, 元無次序, 不可將窮理作知之事. 若實窮得理, 卽性命亦可了.明&lt;br /&gt;
&lt;br /&gt;
02上-21 學者識得仁體, 實有諸己, 只要義理栽培. 如求經義, 皆是栽培之意.&lt;br /&gt;
&lt;br /&gt;
02上-22 世間有鬼神馮依言語者, 蓋屢見之. 未可全不信, 此亦有理. 「莫見乎隱, 莫顯乎微」而已. 嘗以所求語劉絢, 其後以其思索相示, 但言與不是, 元未嘗告之. 近來求得稍親.&lt;br /&gt;
&lt;br /&gt;
02上-23 昔受學於周茂叔, 每令尋顔子仲尼樂處所樂何事.&lt;br /&gt;
&lt;br /&gt;
02上-24 眞知與常知異. 常見一田夫, 曾被虎傷, 有人說虎傷人, 衆莫不驚, 獨田夫色動異於衆. 若虎能傷人, 雖三尺童子莫不知之, 然未嘗眞知. 眞知須如田夫乃是. 故人知不善而猶爲不善, 是亦未嘗眞知. 若眞知, 決不爲矣.&lt;br /&gt;
&lt;br /&gt;
02上-25 蒲人要盟事, 知者所不爲, 况聖人乎? 果要之, 止不之衛可也. 盟而背之, 若再遇蒲人, 其將何辭以對?&lt;br /&gt;
&lt;br /&gt;
02上-26 嘗言鄭戩作縣, 定民陳氏爲里正. 旣暮, 有姓陳人乞分居, 戩立笞之, 曰:「安有朝定里正, 而夕乞分居?」 旣而察之, 乞分居者, 非定里正也. 今夫赤子未能言, 其志意嗜欲人所未知, 其母必不能知之, 然不至誤認其意者, 何也? 誠心愛敬而已. 若使愛敬其民如其赤子, 何錯繆之有? 故心誠求之, 雖不中, 不遠矣.&lt;br /&gt;
&lt;br /&gt;
02上-27 欲知得與不得, 於心氣上驗之. 思慮有得, 中心悅豫. 沛然有裕者, 實得也. 思慮有得, 心氣勞耗者, 實未得也, 强揣度耳. 嘗有人言「比因學道, 思慮心虛」. 曰:「人之血氣, 固有虛實, 疾病之來, 聖賢所不免, 然未聞自古聖賢因學而致心疾者.」&lt;br /&gt;
&lt;br /&gt;
02上-28 學者須先識仁. 仁者, 渾然與物同體. 義、禮、智、信, 皆仁也. 識得此理, 以誠敬存之而已. 不須防檢, 不須窮索. 若心懈, 則有防; 心苟不懈, 何防之有? 理有未得, 故須窮索. 存久自明, 安待窮索? 此道與物無對, 大不足以名之. 天地之用, 皆我之用. 孟子言「萬物皆備于我」, 須「反身而誠」, 乃爲「大樂」. 若反身未誠, 則猶是二物有對, 以己合彼, 終未有之 &amp;lt;sub&amp;gt;一本下更有「未有之」三字.&amp;lt;/sub&amp;gt;, 又安得樂? 『訂頑』意思, 乃備言此體. 以此意存之, 更有何事? 「必有事焉而勿正, 心勿忘, 勿助長」, 未嘗致纖毫之力, 此其存之之道. 若存得, 便合有得. 蓋良知良能元不喪失, 以昔日習心未除, 卻須存習此心, 久則可奪舊習. 此理至約, 惟患不能守. 旣能體之而樂, 亦不患不能守也.明&lt;br /&gt;
&lt;br /&gt;
02上-29 事有善有惡, 皆天理也. 天理中物, 須有美惡. 蓋物之不齊, 物之情也, 但當察之, 不可自入於惡, 流於一物.明&lt;br /&gt;
&lt;br /&gt;
02上-30 昔見上稱介甫之學, 對曰:「王安石之學不是.」 上愕然問曰:「何故?」 對曰:「臣不敢遠引, 止以近事明之. 臣嘗讀詩, 言周公之德云:『公孫碩膚, 赤潟几几.』 周公盛德, 形容如是之盛. 如王安石, 其身猶不能自治, 何足以及此!」明. 一本此下云:「又嘗稱介甫, 顥對曰:『王安石博學多聞斯有之, 守約則未也.』」&lt;br /&gt;
&lt;br /&gt;
02上-31 聖人卽天地也. 天地中何物不有? 天地豈嘗有心揀別善惡, 一切涵容覆載, 但處之有道爾. 若善者親之, 不善者遠之,則物不與者多矣, 安得爲天地? 故聖人之志, 止欲「老者安之, 朋友信之, 少者懷之」.&lt;br /&gt;
&lt;br /&gt;
02上-32 死生存亡, 皆知所從來, 胸中瑩然無疑, 只此理爾. 孔子言, “未知生, 焉知死?” 蓋略言之, 死之事, 卽生是也, 更無別理.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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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3 言體天地之化, 已剩一體字, 只此便是天地之化, 不可對此箇別有天地.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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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4 胡安定在湖州置治道齋, 學者有欲明治道者, 講之於中. 如治兵·治民·水利·算數之類. 嘗言劉彝善治水利, 後果爲政, 皆興水利有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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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5 「晬面盎背」, 皆積盛致然; 「四體不言而喩」, 惟有德者能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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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6 大學乃孔氏遺書, 須從此學則不差.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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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7 孔子之列國, 答聘而已, 若有用我者則從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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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8 居今之時, 不安今之法令, 非義也. 若論爲治, 不爲則已, 如復爲之, 須於今之法度內處得其當, 方爲合義. 若須更改而後爲, 則何義之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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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9 孟子言「養心莫善於寡欲」. 欲寡則心自誠. 荀子言「養心莫善於誠」, 旣誠矣, 又何養? 此已不識誠, 又不知所以養.&lt;br /&gt;
&lt;br /&gt;
02上-40 賢者惟知義而已, 命在其中. 中人以下, 乃以命處義. 如言「求之有道, 得之有命」, 是求無益於得, 知命之不可求, 故自處以不求. 若賢者則求之以道, 得之以義, 不必言命.&lt;br /&gt;
&lt;br /&gt;
02上-41 克己則私心去, 自然能復禮. 雖不學文, 而禮意已得.明&lt;br /&gt;
&lt;br /&gt;
02上-42 今之監司, 多不與州縣一體. 監司專欲伺察, 州縣專欲掩蔽. 不若推誠心與之共治, 有所不逮, 可敎者敎之, 可督者督之, 至於不聽, 擇其甚者去一二, 使足以警衆可也.&lt;br /&gt;
&lt;br /&gt;
02上-43 詩·書載道之文, 春秋聖人之用. 一本此下云:「五經之有春秋, 揂法律之有斷例也. 律令惟言其法, 至於斷例則始見其法之用也.」 詩·書如藥方, 春秋如用藥治疾, 聖人之用全在此書, 所謂「不如載之行事深切著明」者也. 有重疊言者, 如征伐盟會之類. 蓋欲成書, 勢須如此, 不可事事各求異義. 但一字有異, 或上下文異, 則義須別.&lt;br /&gt;
&lt;br /&gt;
02上-44 君實修資治通鑑, 至唐事. 正叔問曰:「敢與太宗·肅宗正簒名乎?」 曰:「然.」 又曰:「敢辯魏徵之罪乎?」 曰:「何罪?」 「魏徵事皇太子, 太子死, 遂忘戴天之讐而反事之, 此王法所當誅. 後世特以其後來立朝風節而掩其罪. 有善有惡, 安得相掩?」 曰:「管仲不死子紏之難而事桓公, 孔子稱其能不死, 曰:『豈若匹夫匹婦之爲諒也. 自經於溝瀆而莫之知也!』與徵何異?」 曰:「管仲之事與徵異. 齊侯死. 公子皆出. 小白長而當立, 子紏少亦欲立. 管仲奉子紏奔魯, 小白入齊, 旣立, 仲納子紏以抗小白. 以少犯長, 又所不當立, 義已不順. 旣而小白殺子紏, 管仲以所事言之則可死, 以義言之則未可死. 故春秋書『齊小白入於齊』, 以國繫齊, 明當立也; 又書『公伐齊納紏』, 二傳無子字. 紏去子, 明不當立也; 至『齊人取子紏殺之』, 此復繫子者, 罪齊大夫旣盟而殺之也. 與徵之事全異.」&lt;br /&gt;
&lt;br /&gt;
02上-45 知·仁·勇三者, 天下之達德. 所以行之者一, 一則誠也. 止是誠實此三者, 三者之外, 更別無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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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46 孟子才高, 學之無可依據. 學者當學顔子入聖人爲近, 有用力處.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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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47 「若季氏則吾不能, 以季·孟之間待之.」 季氏强臣, 君待之之禮極隆, 然非所以待孔子. 季·孟之間, 則待之之禮爲至矣. 然復曰「吾老矣, 不能用也」, 此孔子不繫待之輕重, 特以不用而去.&lt;br /&gt;
&lt;br /&gt;
02上-48 談經論道則有之, 少有及治體者. 「如有用我者」, 正心以正身, 正身以正家, 正家以正朝廷百官, 至於天下, 此其序也. 其間則又繫用之淺深, 臨時裁酌而應之, 難執一意.&lt;br /&gt;
&lt;br /&gt;
02上-49 天地之道, 常垂象以示人, 故曰「貞觀」; 日月常明而不息, 故曰「貞明」.&lt;br /&gt;
&lt;br /&gt;
02上-50 學者不必遠求, 近取諸身, 只明人理, 敬而已矣, 便是約處. 易之乾卦言聖人之學, 坤卦言賢人之學, 惟言‘敬以直內, 義以方外.’ 敬義立而德不孤. 至於聖人亦止如是, 更無別途. 穿鑿繫累, 自非道理, 故有道有理, 天人一也, 更不分別. 浩然之氣, 乃吾氣也. 養而不害, 則塞乎天地, 一爲私心所蔽, 則欿然而餒, 知其小也. 思無邪, 無不敬, 只此二句, 循而行之, 安得有差? 有差者, 皆由不敬不正也.明&lt;br /&gt;
&lt;br /&gt;
02上-51 良能良知, 皆無所由, 乃出於天, 不繫於人.&lt;br /&gt;
&lt;br /&gt;
02上-52 德性謂天賦天資, 才之美者也.&lt;br /&gt;
&lt;br /&gt;
02上-53 凡立言欲涵蓄意思, 不使知德者厭, 無德者惑.&lt;br /&gt;
&lt;br /&gt;
02上-54 且省外事, 但明乎善, 惟進誠心, 其文章雖不中不遠矣. 所守不約, 泛濫無功.明&lt;br /&gt;
&lt;br /&gt;
02上-55 學者須學文, 知道者進德而已. 有德則「不習, 無不利」, 「未有學養子而後嫁」, 蓋先得是道矣. 學文之功, 學得一事是一事, 二事是二事, 觸類至於千百, 至於窮盡, 亦只是學, 不是德. 有德者不如是. 故此言可爲知道者言, 不可爲學者言. 如心得之, 則施於四體, 四體不言而喩. 譬如學書, 若未得者, 須心手相須而學, 苟得矣, 下筆便能書, 不必積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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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56 有有德之言, 有造道之言, 有述事之言. 有德者, 止言已分事. 造道之言, 如顔子言孔子, 孟子言堯·舜. 止是造道之深, 所見如是.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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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57 所見所期, 不可不遠且大, 然行之亦須量力有漸. 志大心勞, 力小任重, 恐終敗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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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58 某接人多矣, 不雜者三人: 張子厚·邵堯夫·司馬君實.&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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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59 聖不可知, 謂聖之至妙, 人所不能測.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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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60 立宗非朝廷之所禁, 但患人自不能行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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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61 立淸虛一大爲萬物之源, 恐未安, 須兼淸濁虛實乃可言神. 道體物不遺, 不應有方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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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62 敎人未見意趣, 必不樂學. 欲且敎之歌舞, 如古詩三百篇, 皆古人作之. 如關雎之類, 正家之始, 故用之鄕人, 用之邦國, 日使人聞之. 此等詩, 其言簡奧, 今人未易曉. 別欲作詩, 略言敎童子灑掃應對事長之節, 令朝夕歌之, 似當有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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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63 「致知在格物」, 格, 至也, 窮理而至於物, 則物理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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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64 今之學者, 惟有義理以養其心. 若威儀辭讓以養其體, 文章物采以養其目, 聲者以養其耳, 舞蹈以養其血脉, 皆所未備.&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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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65 孟子之於道, 若溫淳淵懿, 未有如顔子者, 於聖人幾矣, 後世謂之亞聖, 容有取焉. 如「盍各言爾志」, 子路·顔子·孔子皆一意, 但有小大之差, 皆與物共者也. 顔子不自私已, 故無伐善; 知同於人, 故無施勞. 若聖人, 則如天地, 如「老者安之」之類. 孟子疑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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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66 大學「在明明德」, 先明此道; 「在新民」者, 使人用此道以自新; 「在止於至善」者, 見知所止.&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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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67 得而後動, 與慮而後動異. 得在己, 如自使手擧物, 無不從. 慮則未在己, 如手中持物以取物, 知其不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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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68 聖人於文章, 不講而學. 蓋講者有可否之疑, 須問辨而後明. 學者有所不知, 問而知之, 則可否自決, 不待講論. 如孔子之盛德, 惟官名禮文有所未知, 故問於郯子·老子, 旣知則遂行而已, 更不須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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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69 正叔言:「不當以體會爲非心, 以體會爲非心, 故有心小性大之說. 聖人之神, 與天一有地字.爲一, 安得有二? 至於不勉而中, 不思而得, 莫不在此. 此心卽與天地無異, 不可小了佗, 不可一作若或. 將心滯在知識上, 故反以心爲小.」 時本注云:「橫渠云:『心禦見聞, 不弘於性.』」&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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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0 鼓舞萬物, 不與聖人同憂, 此天與人異處. 聖人有不能爲天之所爲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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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1 行禮不可全泥古, 須當視時之風氣自不同, 故所處不得不與古異. 如今人面貌, 自與古人不同. 若全用古物, 亦不相稱. 雖聖人作, 須有損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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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2 交神明之意, 當在事生之後, 則可以盡孝愛而得其饗. 全用古事, 恐神不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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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3 訂頑之言, 極純無雜, 秦·漢以來學者所未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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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4 君與夫人當異廟, 故自無配. 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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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5 禘, 王者之大祭; 祫, 諸侯之大祭. 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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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6 伯淳言:「學者須守下學上達之語, 乃學之要.」&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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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7 嫂叔無服, 先王之權. 後聖有作, 雖復制服可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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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8 師不立服, 不可立也, 當以情之厚薄, 事之大小處之. 如顔閔於孔子, 雖斬衰三年可也, 其成已之功, 與君父竝, 其次各有淺深, 稱其情而已. 下至曲藝, 莫不有師, 豈可一槩制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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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9 子厚以禮敎學者. 最善, 使學先有所據守.&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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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0 斟酌去取古今, 恐未易言, 須尺度權衡在胸中無疑, 乃可處之無差.&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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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1 學禮者考文, 必求先王之意, 得意乃可以沿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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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2 凡學之雜者, 終只是未有所止, 內不自足也. 譬之一物, 懸在空中, 苟無所倚著, 則不之東則之西, 故須著摸佗別道理, 只爲自家不內足也. 譬之家藏良金, 不索外求, 貧者見人說金, 須借他底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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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3 朋友講習, 更莫如相觀而善工夫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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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4 昨日之會, 大率談禪, 使人情思不樂, 歸而悵恨者久之. 此說天下已成風, 其何能救! 古亦有釋氏, 盛時尙只是崇設像敎, 其害至小. 今日之風, 便先言性命道德, 先驅了知者, 才愈高明, 則陷溺愈深. 在某, 則才卑德薄, 無可奈何佗. 然據今日次第, 便有數孟子, 亦無如之何. 只看孟子時, 楊墨之害能有甚? 况之今日, 殊不足言. 此事蓋亦繫時之汚隆. 淸談盛而晉室衰. 然淸談爲害, 却只是閑言談, 又豈若今日之害道? 今雖故人有一 初本無一字. 爲此學而陷溺其中者, 則旣不可回. 今 初本無今字. 只有望於諸君爾. 直須置而不論, 更休曰且待嘗試. 若嘗試, 則已化而自爲之矣. 要之, 決無取. 初本無此上二十九字. 其術, 初本作佛學. 大槩且是絶倫類, 初本卷末注云:「『昨日之會, 大率談禪』章內, 一本云云, 上下皆同, 版本已定, 不可增益, 今附於此. 異時有別鋟版者, 則當以此爲正.」 今從之. 世上不容有此理. 又其言待要出世, 出那裏去? 又其迹須要出家, 然則家者, 不過君臣·父子·夫婦·兄弟, 處此等事, 皆以爲寄寓, 故其爲忠孝仁義者, 皆以爲不得已爾. 又要得脫世網, 至愚速者也. 畢竟學之者, 不過至似佛. 佛者一詰胡爾, 佗本是箇自私獨善, 枯槁山林, 自適而已. 若只如是, 亦不過世上少這一箇人. 又却要周遍, 謂旣得本, 則不患不周遍. 要之, 決無此理. 一本此下云:「然爲其學者, 詰之, 理雖有屈時, 又却亂說, 卒不可憑, 考之.」 今日所患者, 患在引取了中人以上者, 其力有以自立, 故不可回. 若只中人以下, 自不至此, 亦有甚執持? 今彼言世網者, 只爲些秉彝又殄滅不得, 故當忠孝仁義之際, 皆處於不得已, 直欲和這些秉彝都消殺得盡, 然後以爲至道也. 然而畢竟消殺不得. 如人之有耳目口鼻, 旣有此氣, 則須有此識; 所見者色, 所聞者聲, 所食者味. 人之有喜怒哀樂者, 亦其性之自然, 今强曰必盡絶, 爲得天眞, 是所謂喪天眞也. 持國之爲此學者三十年矣, 其所得者, 儘說得知有這道理, 然至於「反身而誠」, 却竟無得處. 佗有一箇覺之理, 可以「敬以直內」矣, 然無「義以方外」. 其直內者, 要之其本亦不是. 譬之贊易, 前後貫穿, 都說得是有此道理, 然須「黙而成之, 不言而信, 存乎德行」 一再有德行字. 處, 是所謂自得也. 談禪者雖說得, 蓋未之有得. 其徒亦有肯道佛卒不可以治天下國家者, 然又須道得本則可以周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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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5 有問:「若使天下盡爲佛, 可乎?」其徒言:「爲其道則可, 其迹則不可.」伯淳言:「若盡爲佛, 則是無倫類, 天下却都沒人去(裏)[理]; 然自亦以天下國家爲不足治, 要逃世網, 其說至於不可窮處, 佗又有一箇鬼神爲說.」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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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6 「立人之道曰仁與義.」 據今日, 合人道廢則是. 今尙不廢者, 猶只是有那些秉彝, 卒殄滅不得. 以此思之, 天壤間可謂孤立, 其將誰告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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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7 今日卓然不爲此學者, 惟范景仁與君實爾, 然其所執理, 有出於禪學之下者. 一日做身主不得, 爲人驅過去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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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8 君實嘗患思慮紛亂, 有時中夜而作, 達旦不寐, 可謂良自苦. 人都[那]來多少血氣? 若此, 則幾何而不摧殘以盡也. 其後告人曰: 「近得一術, 常以中爲念.」 則又是爲中所亂. 中又何形? 如何念得佗? 只是於名言之中, 揀得一箇好字. 與其爲中所亂, 却不如與一串數珠. 及與佗數珠, 佗又不受. 殊不知中之無益於治心, 不如數珠之愈也. 夜以安身, 睡則合眼, 不知苦苦思量箇甚? 只是不與心爲主. 三更常有人喚醒[習]也. 諸本無此八字.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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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9 學者於釋氏之說, 直須如滛聲美色以遠之, 不爾, 則駸駸然入於其中矣. 顔淵問爲邦, 孔子旣告之以五帝·三王之事, 而復戒以「放鄭聲, 遠佞人」, 曰「鄭聲滛, 佞人殆」. 彼佞人者, 是佗一邊佞耳, 然而於已則危, 只是能使人移, 故危也. 至於禹之言曰:「何畏乎巧言令色.」 巧言令色直消言畏, 只是須著如此戒愼, 猶恐不免. 釋氏之學, 更不消言, 常戒到自家自信後, 便不能亂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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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0 以書傳道, 與口相傳, 煞不相干. 相見而言, 因事發明, 則幷意思一時傳了; 書雖言多, 其實不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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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1 顴秦中氣豔衰, 邊事所困, 累歲不稔. 昨來餽邊喪亡, 今日事未可知, 大有可憂者; 以至士人相繼淪喪, 爲足粧(妝)點關中者, 則遂化去. 吁! 可怪也. 凡言王氣者, 實有此理. 生一物須有此氣, 不論美惡, 須有許大氣美(豔), 故生是人. 至如闕里, 有許多氣豔, 故此道之流, 以至今日. 昔橫渠說出此道理, 至此幾乎衰矣. 只介父一箇, 氣豔大小大.&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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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2 伯淳嘗與子厚在興國寺曾講論終日, 而曰:「不知舊日曾有甚人於此處講此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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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3 與叔所問, 今日宜不在有疑. 今尙差池者, 蓋爲昔有雜學, 故今日疑所進有相似處, 則遂疑養氣爲有助, 便休信此說. 蓋前日思慮紛擾, 今要虛靜, 故以爲有助. 前日思慮紛擾, 又非禮義, 又非事故, 如是則只是狂妄人耳. 懲此以爲病, 故要得虛靜. 其極欲得如槁木死灰, 又却不是, 蓋人, 活物也, 又安得爲槁木死灰? 旣活, 則須有動作, 須有思慮. 必欲爲槁木死灰, 除是死也. 「忠信所以進德」者, 何也? 閑邪則誠自存, 誠存, 斯爲忠信也. 如何是「閑邪」? 非禮而勿視聽言動, 邪斯閑矣. 以此言之, 又幾時要身如槁木, 心如死灰? 又如「絶四」後, 畢竟如何, 又幾時須如槁木死灰? 「敬以直內」, 則須君則是君, 臣則是臣, 凡事如此, 大小直截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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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4 有言養氣可以爲養心之助. 曰:「敬則只是敬, 敬字上更添不得. 譬之敬夫矣, 又豈須得道更將敬兄助之? 又如今端坐附火, 是敬於向火矣, 又豈須得道更將敬於水以助之? 猶之有人曾到東京, 又曾到西京, 又曾到長安, 若一處上心來, 則他處不容參然在心, 心裏著兩件物不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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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5 飮酒不可使醉, 不及亂者, 不獨不可亂志, 只血氣亦不可使亂, 但使浹洽而已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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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6 邢和叔後來亦染禪學, 其爲人明辯有才, 後更曉練世事, 其於學, 亦日月至焉者也. 尹子曰:「明辯有才而復染禪學, 何所不爲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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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7 伯淳自謂:只得佗人待做惡人, 敬而遠之. 嘗有一朝士久不見, 謂伯淳曰:「以伯淳如此聰明, 因何許多時終不肯回頭來?」伯淳答以「蓋恐回頭後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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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8 巽之凡相見須室礙, 蓋有先定之意. 和叔一作與叔. 據理却合滯礙, 而不然者, 只是佗至誠便相信心直篤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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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9 理則須窮, 性則須盡, 命則不可言窮與盡, 只是至於命也. 橫渠昔嘗譬命是源, 窮理與盡性如穿渠引源. 然則渠與源是兩物, 後來此議必改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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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0 今語道, 則須待要寂滅湛靜, 形便如槁木, 心便如死灰. 豈有直做牆壁木石而謂之道? 所貴乎「智周天地萬物而不遺」, 又幾時要如死灰? 所貴乎「動容周旋中禮」, 又幾時要如槁木? 論心術, 無如孟子, 也只謂「必有事焉」. 一本有而勿正心字. 今旣如槁木死灰, 則却於何處有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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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1 君實之能忠孝誠實, 只是天資, 學則元不知學. 堯夫之坦夷, 無思慮紛擾之患, 亦只是天資自美爾, 皆非學之功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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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2 持國嘗論克己復禮, 以謂克却不是道. 伯淳言:「克便是克之道.』持國又言:「道則不須克.」伯淳言:「道則不消克, 却不是持國事. 在聖人, 則無事可克, 今日持國, 須克得己便然後復禮.」&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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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3 游酢·楊時是學得靈利高才也. 楊時於新學極精, 今日一有所問, 能盡知其短而持之. 介父之學, 大扺支離. 伯淳嘗與楊時讀了數篇, 其後盡能推類以通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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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4 有問: 詩三百, 非一人之作, 難以一法推之. 伯淳曰:「不然. 三百, 三千中所擇, 不特合於雅·頌之音, 亦是擇其合於敎化者取之. 篇中亦有次第淺深者, 亦有元無次序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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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5 新政之改, 亦是吾黨爭之有太過, 成就今日之事, 塗炭天下, 亦須兩分其罪可也. 當時天下, 岌岌乎殆哉! 介父欲去數矣. 其時介父直以數事上前卜去就, 若靑苗之議不行, 則決其去. 伯淳於上前, 與孫萃老同得上意, 要了當此事. 大抵上意不欲抑介父, 要得人擔當了, 而介父之意尙亦無必. 伯淳嘗言:「管仲猶能言『出令當如流水, 以順人心』. 今參政須要做不順人心事, 何故?」 介父之意只恐始爲人所沮, 其後行不得. 伯淳却道:「但做順人心事. 人誰不願從也?」 介父道:「此則感賢誠意.」 却爲天祺其日於中書大悖, 緣是介父大怒, 遂以死力爭於上前, 上爲之一以聽用, 從此黨分矣. 莘老受約束而不肯行, 遂坐貶. 而伯淳遂待罪, 旣而除以京西提刑, 伯淳復求對, 遂見上. 上言:「有甚文字?」 伯淳云:「今咫只天顔, 尙不能少回天意, 文字更復何用?」 欲去, 而上問者數四. 伯淳每以陛下不宜輕用兵爲言, 朝廷羣臣無能任陛下事者. 以今日之患觀之, 猶是自家不善從容. 至如靑苖, 且放過, 又且何妨? 伯淳當言職, 苦不曾使文字, 大綱只是於上前說了, 其他些小文字, 只是備禮而已. 大抵自仁祖朝優容諫臣, 當言職者, 必以詆訐而去爲賢, 習以成風, 惟恐人言不稱職以去, 爲落便宜. 昨來諸君, 蓋未免此. 苟如是爲, 則是爲己, 尙有私意在, 却不在朝廷, 不干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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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6 今日朝廷所以特惡忌伯淳者, 以其可理會事, 只是理會學, 這裏動, 則於佗輩有所不便也, 故特惡之深.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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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7 以吾自處, 猶是自家當初學未至, 意未誠, 其德尙薄, 無以感動佗天意, 此自思則如此. 然據今日許大氣豔, 當時欲一二人動之, 誠如河濱之人捧土以塞孟津, 復可笑也. 據當時事勢, 又至於今日, 豈不是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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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8 只著一箇私意, 便是餒, 便是缺了佗浩然之氣處. 「誠者物之終始, 不誠無物.」這裏缺了佗, 則便這裏沒這物. 浩然之氣又不待外至, 是集義所生者. 這一箇道理, 不爲堯存, 不爲桀亡, 只是人不到佗這裏, 知此便是明善.&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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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9 「生生之謂易」, 是天之所以爲道也. 天只是以生爲道, 繼此生理者, 卽是善也. 善便有一箇元底意思. 「元者善之長」, 萬物皆有春意, 便是「繼之者善也」. 「成之者性也」, 成却待佗萬物自成其一作甚. 性須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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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0 告子云「生之謂性」則可. 凡天地所生之物, 須是謂之性. 皆謂之性則可, 於中却須分別牛之性, 馬之性. 是他便只道一般, 如釋氏說蠢動含靈, 皆有佛性, 如此則不可. 「天命之謂性, 率性之謂道」者, 天降是於下, 萬物流形, 各正性命者, 是所謂性也. 循其性而不失, 是所謂道也. 此亦通人物而言. 循性者, 馬則爲馬之性, 又不做牛底性; 牛則爲牛之性, 又不爲馬底性. 此所謂率性也. 人在天地之間, 與萬物同流, 天幾時分別出是人是物? 「修道之謂敎」, 此則專在人事, 以失其本性, 故修而求復之, 則入於學. 若元不失, 則何修之有? 是由仁義行也. 則是性已失, 故修之. 「成性存存, 道義之門」, 亦是萬物各有成性存存, 亦是生生不已之意. 天只是以生爲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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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1 萬物皆只是一箇天理, 己何與焉. 至如言天討有罪, 五刑五用哉. 天命有德, 五服五章哉. 此都只是天理自然當如此. 人幾時與, 與則便是私意. 有善有惡, 善則理當喜. 如五服, 自有一箇次第以章顯之. 惡則理當惡, 彼自絶於理. 故五刑五用.曷嘗容心喜怒於其間哉? 舜擧十六相, 堯豈不知? 只以佗善未著, 故不自擧. 舜誅四凶, 堯豈不察? 只爲佗惡未著, 那誅得佗? 擧與誅, 曷嘗有毫髮厠於其間哉? 只有一箇義理, 義之與比.&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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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2 人能放這一箇身公共放在天地萬物中一般看, 則有甚妨礙? 雖萬身, 曾何傷? 乃知釋氏苦根塵者, 皆是自私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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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3 要修持佗這天理, 則在德, 須有不言而信者. 言難爲形狀. 養之則須直不愧屋漏與愼獨, 這是箇持養底氣象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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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4 知止則自定, 萬物撓不動, 非是別將箇定來助知止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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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5 詩·書中凡有一箇主宰的意思, 皆言帝; 有一箇包涵徧覆的意思, 則言天; 有一箇公共無私的意思, 則言王. 上下千百歲中, 若合符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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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6 如天理底意思, 誠只是誠此者也, 敬只是敬此者也, 非是別有一箇誠, 更有一箇敬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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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7 天理云者, 這一箇道理, 更有甚窮已? 不爲堯存, 不爲桀亡. 人得之者, 故大行不加, 窮居不損. 這上頭來, 更怎生說得存亡加滅? 是他原無少欠, 百理俱備. 胡本此下云:「得這箇天理, 是謂大人. 以其道變通無窮, 故謂之聖. 不疾而速, 不行而至, 須黙而識之處, 故謂之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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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8 「天地設位, 而易行乎其中矣」; 「乾坤毁, 則無以見易」. 「易不可見, 則乾坤或幾乎息矣」. 易是箇甚? 易又不只是這一部書, 是易之道也. 不要將易又是一箇事, 卽事一作唯, 一作只是. 盡天理, 便是易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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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9 天地之化, 旣是二物, 必動已不齊. 譬之兩扇磨行, 便其齒齊, 不得齒齊. 旣動, 則物之出者, 何可得齊? 轉則齒更不復得齊. 從此參差萬變, 巧歷不能窮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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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0 天地之間, 有者只是有. 譬之人之知識聞見, 經歷數十年, 一日念之, 了然胸中, 這一箇道理在那裏放著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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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1 養心者, 且須是敎他寡欲, 又差有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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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2 中心斯須不和不樂, 則鄙詐之心入之矣. 此與「敬以直內」同理. 謂敬爲和樂則不可, 然敬須和樂, 只是中心沒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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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3 大凡利害禍福, 亦須致命. 須得致之爲言, 直如人以力自致之謂也. 得之不得, 命固已定, 君子須知佗命方得. 「不知命無以爲君子.」 蓋命苟不知, 無所不至. 故君子於困窮之時, 須致命便遂得志. 其得禍得福, 皆已自致, 只要申其志而已.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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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4 「求之有道, 得之有命」, 是求無益於得, 言求得不濟事. 元本無不字. 此言猶只爲中人言之, 若爲中人以上而言, 却只道求之有道, 非道則不求, 更不消言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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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5 堯夫豪傑之士, 根本不帖帖地. 伯淳嘗戲以亂世之姦雄中, 道學之有所得者, 然無禮不恭極甚. 又嘗戒以不仁, 已猶不認, 以爲人不曾來學. 伯淳言:「堯夫自是悠悠.」自言須如我與李之才方得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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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6 「天民之先覺」, 譬之皆睡, 佗人未覺來, 以我先覺. 故搖擺其未覺者亦使之覺, 及其覺也, 元無小欠. 蓋亦未嘗有所增加也, 適一般爾. 「天民」云者, 蓋是全盡得天生斯民底事業. 「天之生斯民也, 將以道覺斯民.」蓋言天生此民, 將以此道覺此民, 則元無小欠, 亦無增加, 未嘗不足. 「達可行於天下」者, 謂其全盡天之生民之理, 其術亦足以治天下國家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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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7 「可欲之謂善」, 便與「元者善之長」同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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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8 禮樂不可斯須去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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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9 「不能反躬, 天理滅矣.」 天理云者, 百理具備, 元無少欠, 故「反身而誠」, 只是言得已上, 更不可道甚道. 元本道字屬下文.&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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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0 命之曰易, 便有理.[道理皆自然] 若安排定, 則更有甚理? 天地陰陽之變, 便如二扇磨, 升降盈虧剛柔, 初未嘗停息, 陽常盈, 陰常虧, 故便不齊. 譬如磨旣行, 齒都不齊, 旣不齊, 便生出萬變. 故物之不齊, 物之情也. 而莊周强要齊物, 然而物終不齊也. 堯夫有言:「泥空終是著, 齊物到頭爭.」此其肅如秋, 其和如春. 如秋, 便是「義以方外」也. 如春, 觀萬物皆有春意. 堯夫有詩云:「拍拍滿懷都是春.」又曰:「芺蓉月向懷中照, 楊柳風來面上吹.」又曰:「卷舒萬古興亡手, 出入幾重雲水身.」若莊周, 大抵寓言, 要入佗放蕩之場. 堯夫却皆有理, 萬事皆出於理, 自以爲皆有理, 故要得縱心妄行總不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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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1 觀天理, 亦須放開意思, 開闊得心胸, 便可見, 打揲了習心兩漏三漏子. 今如此混然說做一體, 猶二本, 那堪更二本三本! 今雖知「可欲之爲善」, 亦須實有諸己, 便可言誠, 誠便合內外之道. 今看得不一, 只是心生. 除了身只是理, 便說合天人. 合天人, 已是爲不知者引而致之. 天人無間. 未不充塞則不能化育, 言贊化育, 已是離人而言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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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2 須是大其心, 使開闊, 譬如爲九層之臺, 須大做脚始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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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3 元亨者, 只是始而亨者也, 此通人物而言, 通, 元本作詠字. 謂始初發生, 大槪一例亨通也.  及到利貞, 便是「各正性命」後, 屬人而言也. 利貞者分在性與情, 只性爲本, 情是性之動處, 情又幾時惡. 「故者以利爲本」, 只是順利處爲性, 若情則須是正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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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4 醫家以不認痛癢謂之不仁, 人以不知覺不認義理爲不仁, 譬最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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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5 所以謂萬物一體者, 皆有此理, 只爲從那裏來. ‘生生之謂易’, 生則一時生, 皆完此理. 人則能推, 物則氣昏, 推不得, 不可道他物不與有也. 人只爲自私, 將自家軀殼上頭起意, 故看得道理小了佗底. 放這身來, 都在萬物中一例看, 大小大快活. 釋氏以不知此, 去佗身上起意思, 奈何那身不得, 故却厭惡, 要得去盡根塵, 爲心原不定, 故要得如枯木死灰. 然沒此理, 要有此理, 除是死也. 釋氏其實是愛身, 放不得, 故說許多. 譬如負販之蟲, 已載不起, 猶自更取物在身. 又如抱石沉河, 以其重愈沉, 終不道放下石頭, 惟嫌重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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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6 孟子論四端處, 則欲擴而充之; 說約處, 則博學詳說而反說約. 此內外交相養之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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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7 ‘萬物皆備於我’, 不獨人爾, 物皆然. 都自這裏出去, 只是物不能推, 人則能推之. 雖能推之, 幾時添得一分? 不能推之, 幾時減得一分? 百理具在, 平鋪放著. 幾時道堯盡君道, 添得些君道多, 舜盡子道, 添得些孝道多? 元來依舊.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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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8 橫渠敎人, 本只是謂世學膠固, 故說一箇淸虛一大, 只圖得人稍損得沒去就道理來, 然而人又更別處走. 今日且只道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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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9 聖人之德行, 固不可得而名狀. 若顔子底一箇氣象, 吾曹亦心知之, 欲學聖人, 且須學顔子. 後來曾子·子夏, 煞學得到上面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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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0 今學者敬而不見得, 元本有未字. 又不安者, 只是心生, 亦是太以敬來做事得重, 此「恭而無禮則勞」也. 恭者, 私爲恭之恭也; 禮者非體一作禮. 之禮, 是自然的道理也. 只恭而不爲自然的道理, 故不自在也. 須是「恭而安」. 今容貌必端, 言語必正者, 非是道獨善其身, 要人道如何, 只是天理只如此, 本無私意, 只是箇循理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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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1 堯夫解「他山之石可以攻玉」, 玉者溫潤之物, 若將兩塊玉來相磨, 必磨不成, 須是得佗箇麤礪底物方磨得出. 譬如君子與小人處, 爲小人侵陵, 則修省畏避, 動心忍性, 增益預防, 如此便道理出來.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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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2 公掞昨在洛有書室, 兩旁各一牖, 牖各三十六隔, 一書天道之要, 一書仁義之道, 中以一牓, 書「毋不敬, 思無邪」. 中處之, 此意亦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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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3 古人雖胎敎與保傅之敎, 猶勝今日庠序鄕黨之敎. 古人自幼學, 耳目游處, 所見皆善, 至長而不見異物, 故易以成就. 今人自少所見皆不善, 才能言便習穢惡, 日日消鑠, 更有甚天理? 須人理皆盡, 然尙以些秉彝消鑠盡不得. 故且恁過, 一日之中, 起多少巧僞, 萌多少機穽. 據此箇薰蒸, 以氣動氣, 宜乎聖賢之不生, 和氣之不兆也. 尋常問或有些時和歲豐, 亦出於幸也. 不然, 何以古者或同時或同家並生聖人, 及至後世, 乃數千歲寂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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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4 人多言天地外, 不知天地如何說內外, 外面畢竟是箇甚? 若言著外, 則須似有箇規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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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5 凡言充塞云者, 却似箇有規模底體面, 將這氣充實之. 然此只是指而示之近耳. 氣則只是氣, 更說甚充塞? 如化育則只是化育, 更說甚贊? 贊與充塞, 又早却是別一件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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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6 理之盛衰之說, 與釋氏初劫之言, 如何到佗說便亂道, 又去窺測得些? 彼其言成住壞空, 曰成壞則可, 住與空則非也. 如小兒旣生, 亦日日長行, 元不曾住. 是佗本理只是一箇消長盈虧耳, 更沒別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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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7 極爲天地中, 是也, 然論地中儘有說. 據測景, 以三萬里爲中, 若有窮然. 有至一邊已及一萬五千里, 而天地之運蓋如初也. 然則中者, 亦時中耳. 地形有高下, 無適而不爲中, 故其中不可定下. 譬如楊氏爲我, 墨氏兼愛, 子莫於此二者以執其中, 則中者適未足爲中也. 故曰:「執中無權, 猶執一也.」 若是因地形高下, 無適而不爲中, 則天地之化不可窮也. 若定下不易之中, 則須有左有右, 有前有後, 四隅旣定, 則各有遠近之限, 便至百千萬億, 亦猶是有數. 蓋有數則終有盡處, 不知如何爲盡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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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8 日之形, 人莫不見, 似輪似餅. 其形若有限, 則其光亦須有限. 若只在三萬里中升降出沒, 則須有光所不到處, 又安有此理? 今天之蒼蒼, 豈是天之形? 視下也亦須如是. 日固陽精也, 然不如舊說, 周回而行, 中心是須彌山, 日無適而不爲精也. 地旣無適而不爲中, 則日無適而不爲精也. 氣行滿天地之中, 然氣須有精處, 故其見如輪如餅. 譬之鋪一溜柴薪, 從頭爇著, 火到處, 其光皆一般, 非是有一塊物推著行將去. 氣行到寅, 則寅上有光; 行到卯, 則卯上有光. 氣充塞, 無所不到. 若這上頭得箇意思, 便知得生物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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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9 觀書者, 亦須要知得隨文害義. 如書曰:「湯旣勝夏, 欲遷其社, 不可.」 旣處湯爲聖人, 聖人不容有妄擧. 若湯始欲遷社, 衆議以爲不可而不遷, 則是湯先有妄擧也. 不可者, 湯不可之也. 湯以爲國旣亡, 則社自當遷; 以爲遷之不若不遷之愈, 故但屋之. 屋之, 則與遷之無以異. 旣爲亡國之社, 則自王城至國都皆有之, 使爲戒也. 故春秋書「亳社災」, 然則魯有亳社, 屋之, 故有火災. 此制, 計之必始於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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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0 長安西風而雨, 終未曉此理. 須是自東自北而風則雨, 自南自西則不雨. 何者? 自東自北皆屬陽, 坎卦本陽. 陽唱而陰和, 故雨; 自西自南陰也, 陰唱而陽不和. 蝃蝀之詩曰:「朝隮于西, 崇朝其雨.」 是陽來唱也, 故雨; 「蝃蝀在東」, 則是陰先唱也; 「莫之敢指」者, 非謂手指莫敢指陳也, 猶言不可道也. 易言「密雲不雨, 自我西郊」, 言自西則是陰先唱也, 故雲雖密而不雨. 今西風而雨, 恐是山勢使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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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1 學者用了許多工夫, 下頭須落道了, 是入異敎. 只爲自家這下元未曾得箇安泊處, 那下說得成熟? 世人所惑者鬼神轉化, 佗總有說, 又費力說道理, 又打入箇無底之壑, 故一生出不得. 今日須是自家這下照得理分明, 則不走作. 形而下形而上者, 亦須更分明須得. 雖則心有一作存. 黙識, 有難名狀處, 然須說盡心知性知天, 亦須於此留意. 此章一無「落道了是」四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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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2 學則與佗「窮理盡性以至於命」, 則不失. 異敎之書, 「雖小道必有可觀者焉」. 然其流必乖, 故不可以一事遂都取之. 若楊·墨亦同是堯·舜, 同非桀·紂. 是非則可也, 其就上所說, 則是成就他說也. 非桀是堯, 是吾依本分事, 就上過說, 則是佗私意說箇. 要之, 只有箇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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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3 講學本不消得理會, 然每與剔撥出, 只是如今雜亂膠固, 須著說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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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4 孟子論王道便實. 「徒善不足爲政, 徒法不能自行」, 便先從養生一作道. 上說將去. 旣庶旣富, 然後以「飽食煖衣而無敎」爲不可, 故敎之也. 孟子而後, 却只有原道一篇, 其間語固多病, 然要之大意儘近理. 若西銘, 則是原道之宗祖也. 原道却只說到道, 元未到得西銘意思. 據子厚之文, 醇然無出此文也, 自孟子後, 蓋未見此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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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5 聖人之敎, 以所貴率人, 釋氏以所賤率人. 初本無此十六字. 卷末注云:「又『學佛者難吾言』章, 一本章首有云云, 下同, 餘見『昨日之會』章.」 學佛者難聲去吾言, 謂「人皆可以爲堯·舜, 則無僕隸」. 正叔言:「人皆可以爲堯·舜, 聖人所願也; 其不爲堯·舜, 是所可賤也, 故以爲僕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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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6 游酢·楊時先知學禪, 已知向裏沒安泊處, 故來此, 却恐不變也. 暢大隱許多時學, 乃方學禪, 是於此蓋未有所得也. 呂進伯可愛, 老而好學, 理會直是到底. 天祺自然有德氣, 似箇貴人氣象, 只是却有氣短處, 規規太以事爲重, 傷於周至, 却是氣局小. 景庸則只是才敏. 須是天祺與景庸相濟, 乃爲得中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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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7 子厚則高才, 其學更先從雜博中過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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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8 理則天下只是一箇理, 故推至四海而凖, 須是質諸天地, 考諸三王不易之理. 故敬則只是敬此者也, 仁是仁此者也, 信是信此者也. 又曰:「顚沛造次必於是.」 又言「吾斯之未能信」, 只是道得如此, 更難爲名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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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9 今異敎之害, 道家之說則更沒可闢, 唯釋氏之說衍蔓迷溺至深. 今日今日一作自. 是釋氏盛而道家蕭索. 方其盛時, 天下之士往往自一作又. 從其學, 自難與之力爭. 惟當自明吾理, 吾理自立, 則彼不必與爭. 然在今日, 釋氏却未消理會, 大患者却是介甫之學. 譬之盧從史在潞州, 知朝廷將討之, 當時便使一處逐其節度使. 朝廷之議, 要討逐節度者, 而李文饒之意, 要先討潞州, 則不必治彼而自敗矣. 如今日, 却要先整頓介甫之學, 壞了後生學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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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0 異敎之說, 其盛如此, 其久又如是, 亦須是有命, 然吾輩不謂之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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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1 人之於患難, 只有一箇處置, 盡人謀之後, 却須泰然處之. 有人遇一事, 則心心念念不肯捨(舍), 畢竟何益? 若不會處置了放下, 便是無義無命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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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2 「道之不明也, 賢者過之, 不肖者不及也.」 賢者則只過當, 不肖又却都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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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3 冬至一陽生, 却須斗寒, 正如欲曉而反暗也. 陰陽之際, 亦不可截然不相接, 厮侵過便是道理. 天地之間, 如是者極多. 艮之爲義, 終萬物, 始萬物, 此理最妙, 須玩索這箇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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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4 古言乾·坤退處不用之地, 而用六子. 若人, 則便分君道無爲, 臣道有爲. 若天, 則誰與佗安排? 佗如是, 須有道理. 故如八卦之義, 須要玩索.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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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5 早梅冬至已前發, 方一陽未生, 然則發生者何也? 其榮其枯, 此萬物一箇陰陽升降大節也. 然逐枝自有一箇榮枯, 分限不齊, 此各有一乾·坤也. 各自有箇消長, 只是箇消息. 惟其消息, 此所以不窮. 至如松柏, 亦不是不彫, 只是後彫, 彫得不覺, 怎少得消息? 方夏生長時, 却有夏枯者, 則冬寒之際有發生之物, 何足怪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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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6 物理最好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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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7 陰陽於天地間, 雖無截然爲陰爲陽之理, 須去參錯(差), 然一箇升降生殺之分, 不可無也. &lt;br /&gt;
02上-168 動植之分, 有得天氣多者, 有得地氣多者, 「本乎天者親上, 本乎地者親下」. 然要之, 雖木植亦兼有五行之性在其中, 只是偏得土之氣, 故重濁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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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9 伯淳言:「西銘某得此意, 只是須得佗子厚有如此筆力, 佗人無緣做得. 孟子以後, 未有人及此. 得此文字, 省多少言語. 且敎佗人讀書, 要之仁孝之理備於此, 須臾而不於此, 則便不仁不孝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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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0 詩前序必是當時人所傳, 國史明乎得失之迹者是也. 不得此, 則何緣知得此篇是甚意思? 大序則是仲尼所作, 其餘則未必然. 要之, 皆得大意, 只是後之觀詩者亦添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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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1 詩有六體, 須篇篇求之, 或有兼備者, 或有偏得一二者. 今之解詩者, 風則分付與國風矣, 雅則分付與大·小雅矣, 頌卽分付與頌矣. 詩中且沒却這三般體, 如何看得詩? 風之爲言, 便有風動之意; 興便有一興喩之意; 比則直比之而已, 蛾眉瓠犀是也; 賦則賦陳其事, 如「齊侯之子, 衛侯之妻」是也, 雅則正言其事, 頌則稱美之言也, 如「于嗟乎騶虞」之類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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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2 關雎之詩, 如言「樂得淑女, 以配君子; 憂在進賢, 不滛其色」, 非后妃之事, 明知此意是作詩者之意也. 如此類推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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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3 詩言后妃夫人者, 非必謂文王之妻也, 特陳后妃夫人之事, 如斯而已. 然其後亦有當時詩附入之者, 汝墳是也. 且二南之詩, 必是周公所作, 佗人恐不及此. 以其爲敎於衽席之上, 閨門之內, 上下貴賤之所同也. 故用之鄕人邦國而謂之國風也. 化天下只是一箇風, 至如鹿鳴之詩數篇, 如燕羣臣·遣戍役·勞還率[卒]之類, 皆是爲國之常政, 其詩亦恐是周公所作, 如後人之爲樂章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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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4 論語中言「唐棣之華」者, 因權而言逸詩也. 孔子刪詩, 豈只取合於雅頌之音而已, 亦是謂合此義理也. 如皇矣·蒸民·文王·大明之類, 其義理, 非人人學至於此, 安能及此? 作詩者又非一人, 上下數千年若合符節, 只爲合這一箇理, 若不合義理, 孔子必不取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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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5 夫子言「興於詩」, 觀其言, 是興起人善意, 汪洋浩大, 皆是此意. 如言「秉心塞淵, 騋牝三千」. 須是塞淵, 然後騋牝三千. 塞淵有義理. 又如駉之詩, 坰牧是賤事, 其中却言「思無邪」. 詩三百, 一言以蔽之者在此一句. 坰牧而必要思無邪者, 蓋爲非此則不能坰牧. 又如考槃之詩, 解者謂賢人永誓不復告君, 不復見君, 又自誓不詐而實如此也, 據此安得有賢者氣象? 孟子之於齊, 是甚君臣, 然其去, 未嘗不遲遲顧戀. 今此君才不用, 便躁忿如此, 是不可磯也. 乃知此詩, 解者之誤. 此詩是賢者退而窮處, 心不忘君, 怨慕之深者也. 君臣猶父子, 安得不怨? 故直至於寤寐弗忘, 永陳其不得見君與告君, 又陳其此誠之不詐也. 此章注「塞淵有義理」, 一作「塞淵於義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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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6 堯與舜更無優劣, 及至湯·武便別. 孟子言性之反之, 自古無人如此說, 只孟子分別出來, 便知得堯·舜是生而知之, 湯·武是學而能之. 文王之德則似堯·舜, 禹之德則似湯·武, 要之皆是聖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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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7 詩云:「上天之載, 無聲無臭, 儀刑文王, 萬邦作孚.」上天又無聲臭之可聞, 只看文王便萬邦取信也. 又曰:「維天之命, 於穆不已.」蓋曰天之所以爲天也. 「文王之德之純」, 蓋曰文王之所以爲文也. 然則文王之德, 直是似天. 「昊天曰明, 及爾出王;昊天曰旦, 及爾游衍」, 只爲常是這箇道理. 此箇亦須待佗心熟, 便自然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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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8 「樂則生, 生則烏可已也」, 須是熟方能如此. 「苟爲不熟, 不如稊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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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9 「是集義所生, 非義襲而取之也.」須集義, 這上頭莫非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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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0 仁義禮智根於心, 其生色言四者, 本於心而生色也. 「睟於面, 盎於背, 施於四體, 四體不言而喩」, 孟子非自及此, 焉能道得到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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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1 今志於義理而心不安樂者, 何也? 此則正是剩一箇「助之長」. 雖則心操之則存, 舍之則亡, 然而持之太甚, 便是「必有事焉而正之」也, 亦須且恁去如此者只是德孤. 「德不孤, 必有鄰」, 到德盛後, 自無窒礙, 左右逢其源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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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2 中庸言「禮儀三百, 威儀三千」, 方是說「優優大哉」. 又却非如異敎之說, 須得如枯木死灰以爲得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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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3 得此義理在此, 甚事不盡? 更有甚事出得? 視世之功名事業, 甚譬如閑. 視世之仁義者, 甚煦煦孑孑, 如匹夫匹婦之爲諒也. 自視天來大事, 處以此理, 又曾何足論? 若知得這箇義理, 便有進處. 若不知得, 則何緣仰高鑽堅, 在前在後也? 竭吾才, 則又見其卓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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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4 德者得也, 須是實到這裏須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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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5 言「反身而誠, 樂莫大焉」, 却是著人上說.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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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6 邵堯夫於物理上儘說得, 亦大段漏洩佗天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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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7 人於天理昏者, 是只爲嗜欲亂著佗. 莊子言「其嗜欲心者, 其天機淺」, 此言却最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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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8 這箇義理, 「仁者又看做仁了也, 知者又看做知了也, 百姓又日用而不知」, 此所以「君子之道鮮矣」. 此箇亦不少, 亦不剩, 只是人看他不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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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9 今天下之士人, 在朝者又不能言, 退者遂忘之, 又不肯言, 此非朝廷吉祥. 雖未見從, 又不曾有大橫見加, 便豈可自絶也? 君臣, 父子也, 父子之義不可絶. 豈有身爲侍從, 尙食其祿, 視其危亡, 曾不論列, 君臣之義, 固如此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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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0 「寂然不動, 感而遂通」者, 天理具備, 元無歉少, 不爲堯存, 不爲桀亡, 父子君臣, 常理不易, 何曾動來! 因不動, 故言寂然; 惟不動, 感便通, 非自外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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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1 若不一本, 則安得「先天而天不違, 後天而奉天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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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2 所務於窮理者, 非道須盡窮了天下萬物之理, 又不道是窮得一理便到, 只是要積累多後, 自然見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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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3 天地安有內外? 言天地之外, 便是不識天地也. 人之在天地, 如魚在水, 不知有水, 直待出水, 方知動不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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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4 禮一失則爲夷狄, 再失則爲禽獸. 聖人初恐人入於禽獸也, 故於春秋之法極謹嚴. 元本無故字. 中國而用夷狄禮, 則便夷狄之. 韓愈言「春秋謹嚴」, 深得其旨. 韓愈道佗不知又不得. 其言曰:「易奇而法, 詩正而葩, 春秋謹嚴, 左氏浮誇.」 其名理皆善.&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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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5 當春秋·戰國之際, 天下小國介於大國, 奔命不暇, 然足以自維持數百年. 此勢却似稻塍, 各有界分約束. 後世遂有土崩之勢, 道壞便一時壞, 元本無此一壞字. 陳涉一叛, 天下遂不支梧. 今日堂堂天下, 只西方一敗, 朝廷遂震, 何也? 蓋天下之勢, 正如稻塍, 各有限隔, 則卒不能壞. 今天下却似一箇萬頃陂, 要起卒起不得, 及一起則洶湧, 遂奈何不得. 以祖宗德澤仁厚, 涵養百餘年間, 一時柔了人心, 雖有豪傑, 無箇端倪起得, 便只要安靜, 不宜使搖動. 雖夷狄亦散兵却鬥, 恃一本無恃字. 此中國之福也. 一本此字下有非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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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6 賈誼有五餌之說, 當時笑其迂踈, 今日朝廷正使著, 故得許多時寧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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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7 天地動靜之理, 天圓則須轉, 地方則須安靜. 南北之位, 豈可不定下? 所以定南北者, 在坎離也. 坎離又不是人安排得來, 莫非自然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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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8 論語爲書, 傳道立言, 深得聖人之學者矣. 如鄕黨形容聖人, 不知者豈能及是? 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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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9 「不愧屋漏」, 便是箇持養氣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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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0 孔孟之分, 只是要別箇聖人賢人. 如孟子若爲孔子事業, 則儘做得, 只是難似聖人. 譬如翦綵以爲花, 花則無不似處, 只是無他造化功. 「綏斯來, 動斯和」, 此是不可及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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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1 只是這道理, 以上却難言也. 如言「吾斯之未能信」, 皆是古人此理已明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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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2 敬而無失, 便是「喜怒哀樂未發之謂中」也. 敬不可謂之中, 但敬而無失, 卽所以中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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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3 微仲之學雜, 其愷悌嚴重寬大處多, 惟心艱於取人, 自以才高故爾. 語近學, 則不過入於禪談; 不常議論, 則以苟爲有詰難, 亦不克易其言, 不必信心, 自以才高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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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4 和叔常言「及相見則不復有疑, 旣相別則不能無疑」, 然亦未知果能終不疑. 不知佗旣已不疑, 而終復有疑, 何故? 伯淳言:「何不問他? 疑甚不如劇論.」&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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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5 和叔任道擔當, 其風力甚勁, 然深潛縝密, 有所不逮於與叔. 蔡州謝良佐雖時學中因議州擧學試得失, 便不復計較. 建州游酢, 非昔日之游酢也, 固是穎, 然資質溫厚. 南劒州楊時雖不逮酢, 然煞穎悟. 林大節雖差魯, 然所問便能躬行. 劉質夫久於其事, 自小來便在此. 李端伯相聚雖不久, 未見佗操履, 然才識穎悟, 自是不能已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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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6 介父當初, 只是要行已志, 恐天下有異同, 故只去上心上把得定, 佗人不能搖, 以是拒絶言路, 進用柔佞之人, 使之奉行新法. 今則是佗已去, 不知今日却留下害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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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7 昨春邊事權罷, 是皆李舜擧之力也. 今不幸適喪此人, 亦深足怜(憐)也. 此等事皆是重不幸.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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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8 李憲本意, 佗只是要固蘭會, 恐覆其功, 必不肯主這下事. 元豐四年取興·靈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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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9 新進游·楊輩數人入太學, 不惟議論須異, 且動作亦必有異, 故爲學中以異類待之, 又皆學春秋, 愈駭俗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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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0 堯夫之學, 先從理上推意, 言象數言天下之理, 須出於四者, 推到理處, 曰:處曰添二字. 「我得此大者, 則萬事由我, 無有不定.」 然未必有術, 要之亦難以治天下國家. 其爲人則直是無禮不恭, 惟是侮玩, 雖天理一作地. 亦爲之侮玩. 如無名公傳言「問諸天地, 天地不對, 弄丸餘暇, 時往時來」之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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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1 堯夫詩「雪月風花未品題」, 佗便把這些事, 便與堯·舜三代一般. 此等語, 自孟子後, 無人曾敢如此言來, 直是無端. 又如言文字呈上, 堯夫皆不恭之甚. 「須信畫前元有易, 自從刪後更無詩」, 這箇意思, 古元未有人道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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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2 「行已須行誠盡處」, 正叔謂:「意則善矣, 然言誠盡, 則誠之爲道, 非能盡也.」 堯夫戲謂:「且就平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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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3 司馬子微嘗作坐忘論, 是所謂坐馳也. 微一作綦.&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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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4 伯淳昔在長安倉中閑坐, 後見長廊柱, 以意數之, 已尙不疑, 再數之不合, 不免令人一一聲言而數之, 乃與初數者無差, 則知越著心把捉越不定.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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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5 呂與叔以氣不足而養之, 此猶只是自養求無疾, 如道家修養亦何傷, 若須要存想飛昇, 此則不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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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6 徐禧奴才也, 善兵者有二萬人未必死, 彼雖十萬人, 亦未必能勝二萬人. 古者以少擊衆而取勝者多, 蓋兵多亦不足恃. 昔者袁紹以十萬阻官渡, 而曹操只以萬卒取之; 王莽百萬之衆, 而光武昆陽之衆有八千, 仍有在城中者, 然則只是數千人取之; 符堅下淮百萬, 而謝元才二萬人, 一麾而亂. 以此觀之, 兵衆則易老, 適足以資敵人, 一敗不支, 則自相蹂踐. 至如聞風聲鶴唳, 皆以爲晉軍之至, 則是自相殘也. 譬之一人軀幹極大, 一人輕捷, 兩人相當, 則擁腫者遲鈍, 爲輕捷者出入左右之, 則必困矣. 自古師旅勝敗, 不能無之. 然今日邊事, 至號踈曠前古未之聞也. 其源在不任將帥, 將帥不愼任人. 閫外之事, 將軍處之, 一一中覆, 皆受廟算, 上下相狥, 安得不如此? 元豐五年永樂城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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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7 楊定鬼神之說, 只是道人心有感通. 如有人平生不識一字, 一日病作, 却念得一部杜甫詩, 却有此理. 天地間事, 只是一箇有, 一箇無, 旣有卽有, 無卽無. 如杜甫詩者, 是世界上實有杜甫詩, 故人之心病及至精一有箇道理, 自相感通. 以至人心在此, 託夢在彼, 亦有是理, 只是心之感通也. 死者託夢, 亦容有此理. 有人過江, 其妻墮水, 意其爲必死矣, 故過金山寺爲作佛事. 方追薦次, 忽其婢子通傳墮水之妻, 意度在某處作甚事, 是誠死也. 及三二日, 有漁人撐舟, 以其妻還之, 乃未嘗死也, 蓋旋於急流中救活之. 然則其婢子之通傳是何也? 亦是心相感通. 旣說心有感通, 更說甚生死古今之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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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8 天祺自然有德氣, 望之有貴人之象, 只是氣局小, 太規規於事爲重也. 昔在司竹, 常愛用一卒長, 及將代, 自見其人盜筍皮, 遂治之無少貸. 罪已正, 待之復如初, 略不介意, 人觀其德量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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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9 正叔謂子厚:「越獄, 以謂卿監已上不追攝之者, 以其貴朝廷. 有旨追攝, 可也; 又請枷項, 非也. 不已太辱矣? 貴貴, 以其近於君.」 子厚謂:「若終不伏, 則將奈何?」 正叔謂:「寧使公事勘不成則休, 朝廷大義不可虧也.」 子厚以爲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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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20 俗人酷畏鬼神, 久亦不復敬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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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21 冬至一陽生, 而每遇至後則倍寒, 何也? 陰陽消長之際, 無截然斷絶之理, 故相攙掩過. 如天將曉, 復至陰黑, 亦是理也. 大抵終始萬物, 莫盛乎艮, 此儘神妙, 須儘硏窮此理.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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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22 今尺長於古尺. 欲尺度權衡之正, 須起於律. 律取黃鍾, 黃鍾之聲, 亦不難定. 世自有知音者, 將上下聲考之, 須一作旣得其正, 便將黍以實其管, 看管實幾粒, 然後推而定法可也. 古法:律管當實千二百粒黍, 今羊頭山黍不相應, 則將數等驗之, 看如何大小者, 方應其數, 然後爲正. 昔胡先生定樂, 取羊頭山黍, 用三等篩子篩之, 取中等者用之, 此特未爲定也. 此尺是器上所定, 更有因人而制. 如言深衣之袂一尺二寸, 若古人身材只用一尺二寸, 豈可運肘? 卽知因人身而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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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23 旣是爲人後者, 便須將所後者呼之以爲父, 以爲母. 不如是, 則不正也, 却當甚爲人後? 後之立疑義者, 只見禮不杖期內, 有爲人後者爲其父母報, 便道須是稱親. 禮文蓋言出爲人後, 則本父母反呼之以爲叔爲伯也, 故須著道爲其父母以別之, 非謂却將本父母亦稱父母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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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24 哲廟取孟后詔云:「孟元孫女.」 后孟在女也, 而以孟元孫女詔者, 伊川云:「自古天子不娶小國, 蓋孟元將校, 曾隨文潞公貝州獲功, 官至團練使, 而在是時止是小使臣耳.」此一段非元豐時事, 疑後人記.&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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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下: 附東見錄後== &lt;br /&gt;
02下-01 今許大西事, 無一人敢議者. 自古擧事, 不能無可否是非, 亦須有議論. 如符堅壽春之役, 其朝廷宗室, 固多有言者, 以至宮女有張夫人者, 猶上書諫. 西晉平吳, 當取也, 主之者惟張華一人而已. 然當時雖羊叔子建議, 而朝廷亦不能無言. 又如唐師取蔡州, 此則在中國容其數十年恣睢, 然當時以爲不宜取者, 固無義理, 然亦是有議論. 今則廟堂之上無一人言者, 幾何不一言而喪邦也!元豐四年, 用种諤·沈括之謀伐西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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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2 今日西師, 正惟事本不正, 更說甚去就! 君子於任事之際, 須成敗之由一作責. 在己, 則自當生死以之. 今致其身, 使禍福死生利害由人處之, 是不可也. 如昨軍興事務繁夥, 是亦學也; 但恐只了佗紛紛底, 則又何益? 如從軍者之行, 必竟是爲利祿, 爲功名. 由今之擧, 便使得人一城一國, 又是甚功名? 君子恥之. 今日從宦, 苟有軍事, 不能免此, 是復蹈前事也. 然則旣如此, 曷爲而不已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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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3 胎息之說, 謂之愈疾則可, 謂之道, 則與聖人之學不干事, 聖人未嘗說著. 若言神住則氣住, 則是浮屠入定之法. 雖謂養氣猶是第二節事, 亦須以心爲主, 其心欲慈惠安&amp;lt;sub&amp;gt;一作虛.&amp;lt;/sub&amp;gt;靜, 故於道爲有助, 亦不然. 孟子說浩然之氣, 又不如此. 今若言存心養氣, 只是專爲此氣, 又所爲者小. 捨大務小, 捨本趨末, 又濟甚事! 今言有助於道者, 只爲奈何心不下, 故要得寂湛而已, 又不似釋氏攝心之術. 論學若如是, 則大段雜也. 亦不須得道, 只閉目靜坐爲可以養心. 「坐如尸, 立如齊」, 只是要養其志, 豈只待爲養這些氣來, 又不如是也.&amp;lt;br/&amp;gt;&lt;br /&gt;
태식胎息설에 대해 '병을 치료한다'고 하면 괜찮지만, '도道'라고 하면 성인의 학문과 아무런 관련이 없으니, 성인께서는 [태식胎息에 대해] 말씀하신 적이 없다. '신神이 있으면 기氣도 있다'고 말하는 것은 불교에서 입정入定하는 방법이다. [불교에서] 비록 '양기養氣는 부차적인 일일 뿐이고, 역시 심心을 위주로 해야 하니, 심心이 자혜롭고 고요하게 되기 때문에 도道에 도움이 된다'고 말하더라도 옳지 않다. 맹자께서 말씀하신 '호연지기浩然之氣'도 이와 같지 않다. 지금 '존심存心'·'양기養氣'를 말하더라도 그저 오로지 이 기氣만 위하고, 또 실천하는 것이 작다. 큰 것을 버리고 작은 것에 힘쓰며, 근본을 버리고 말단을 좇으니, 더 이상 무슨 일이 되겠는가? 지금 [불교에서] '도에 도움이 된다'고 말하는 것은 어떤 마음도 쓰지 못하기 때문에 고요하려고 할 뿐이니, 불교의 섭심攝心술과는 같지 않다. 학문을 논하는 것이 이와 같다면 대단히 잡박한 것이다. 말할 필요도 없이 그저 눈을 감고 정좌하면 심心을 기를 수 있다. '시동처럼 안고 재계하듯 서는 것'&amp;lt;ref&amp;gt;&amp;lt;예기&amp;gt; &amp;lt;곡례상&amp;gt; 若夫，坐如尸，立如齊。&amp;lt;/ref&amp;gt;은 그 뜻을 기르려는 것이니, 어찌 이 기氣를 기르는 것만 기다리고 있겠는가? 또한 이와 같지 않다.&amp;lt;br/&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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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4 浮屠之術, 最善化誘, 故人多向之. 然其術所以化衆人也, 故人亦有向有不向者. 如介甫之學, 佗便只是去人主心術處加功, 故今日靡然而同, 無有異者, 所謂一正君而國定也. 此學極有害. 以介甫才辨, 遽施之學者, 誰能出其右? 始則且以利而從其說, 久而遂安其學. 今天下之新法害事處, 但只消一日除了便沒事. 其學化革了人心, 爲害最甚, 其如之何! 故天下只是一箇風. 風如是. 則靡然無不向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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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5 今日西事要已, 亦有甚難? 前事亦何足恥? 只朝廷推一寬大天地之量, 許之自新, 莫須相從. 然此恐未易. 朝廷之意, 今日不得已, 須著如此. 但夏人更重有所要, 以堅吾約, 則邊患未已也. 一本通下章爲一段.&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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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6 范希文前日西擧, 以虛聲而走敵人. 今日又不知誰能爲希文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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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7 關中學者, 以今日觀之, 師死而遂倍之, 却未見其人, 只是更不復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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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8 餽運之術, 雖自古亦無不煩民·不動搖而足者. 然於古則有兵車, 其中載糗糧, 百人破二十五人. 然古者行兵在中國, 又不遠敵, 若是深入遠處, 則決無省力. 且如秦運海隅之粟以饋邊, 率三十鍾而致一石, 是二百倍以來. 今日師行, 一兵行, 一夫饋, 只可供七日, 其餘日必俱乏食也. 且計之, 須三夫而助一兵, 仍須十五日便回, 一日不回, 則一日乏食. 以此校之, 無善術. 故兵也者, 古人必不得已而後用者, 知此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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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9 目畏尖物, 此事不得放過, 便與克下. 室中率置尖物, 須以理勝佗, 尖必不刺人也, 何畏之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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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0 橫渠墓祭爲一位, 恐難推同几之義. 同几唯設一位祭之, 謂夫婦同牢而祭也. 呂氏定一歲疏數之節, 有所不及, 恐未合人情. 一本作呂氏成時失之疏. 雨露旣濡, 霜露旣降, 皆有所感. 若四時之祭有所未及, 則不得契感之意. 一本作疏則不契感之情. 今祭祀, 其敬齊禮文之類, 尙皆可緩, 且是要大者先正始得. 今程氏之家祭, 只是男女異位, 及大有害義者, 稍變得一二, 佗所未遑也. 吾曹所急正在此. 凡祭祀, 須是及祖. 知母而不知父, 狗彘是也. 知父而不知祖, 飛鳥是也. 人須去上面立一等, 求所以自異始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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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1 自古治亂相承, 亦常事. 君子多而小人少, 則治; 小人多而君子少, 則亂. 然在古, 亦須朝廷之中君子小人雜進, 不似今日剪截得直是齊整, 不惟不得進用, 更直憔悴善類, 略去近道, 則須憔悴舊日交遊. 只改節者, 便於世事差遂. 此道理, 不知爲甚? 正叔近病, 人有言之, 曰:「在佗人則有追駁斥放, 正叔無此等事, 故只有病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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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2 介甫今日亦不必誅殺, 人人靡然自從, 蓋只消除盡在朝異己者. 在古, 雖大惡在上, 一面誅殺, 亦斷不得人議論, 今便都無異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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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3 卜筮之能應, 祭祀之能享, 亦只是一箇理. 蓍龜雖無情, 然所以爲卦, 而卦有吉凶, 莫非有此理. 以其有是理也, 故以是問一作心向. 焉, 其應也如響. 若以私心及錯卦象而問之, 便不應, 蓋沒此理. 今日之理與前日已定之理, 只是一箇理, 故應也. 至如祭祀之享亦同. 鬼神之理在彼, 我以此理向之, 故享也. 不容有二三, 只是一理也. 如處藥治病, 亦只是一箇理. 此藥治箇如何氣, 有此病服之卽應, 若理不契, 則藥不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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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4 古之言鬼神, 不過著於祭祀, 亦只是言如聞歎息之聲, 亦不曾道聞如何言語, 亦不曾道見如何形狀. 如漢武帝之見李夫人, 只爲道士先說與在甚處, 使端目其地, 故想出也. 然武帝作詩, 亦曰「是耶非耶」. 嘗問好談鬼神者, 皆所未曾聞見, 皆是見說, 燭理不明, 便傳以爲信也. 假使實所聞見, 亦未足信, 或是心病, 或是目病. 如孔子言人之所信者目, 目亦有不足信者耶. 此言極善.&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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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5 今日雜信鬼怪異說者, 只是不先燭理. 若於事上一一理會, 則有甚盡期, 須只於學上理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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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6 師巫在此, 降言在彼, 只是抛得遠, 決無此理. 又言留下藥, 尤知其不然. 生氣盡則死, 死則謂之鬼可也. 但不知世俗所謂鬼神何也? 聰明如邵堯夫, 猶不免致疑, 在此嘗言, 有人家若虛空中聞人馬之聲. 某謂:「旣是人馬, 須有鞍韉之類皆全, 這箇是何處得來?」 堯夫言:「天地之間, 亦有一般不有不無底物.」 某謂:「如此說, 則須有不有不無底人馬, 凡百皆爾, 深不然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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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7 風肅然起於人心恐怖. 要之, 風是天地間氣, 非土偶人所能爲也. 漢時神君, 今日二郞廟, 皆有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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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8 人心作主不定, 正如一箇翻車, 流轉動搖, 無須臾停, 所感萬端. 又如懸鏡空中, 無物不入其中, 有甚定形? 不學則却都不察, 及有所學, 便覺察得是爲害. 著一箇意思, 則與人成就得箇甚好見識?一作「無意於學, 則皆不之察, 曁用心自觀, 卽覺其爲害. 存此紛雜, 竟與人成何見識!」 心若不做一箇主, 怎生奈何? 張天祺昔常言, 「自約數年, 自上著牀, 便不得思量事」. 不思量事後, 須强把佗這心來制縛, 亦須寄寓在一箇形象, 皆非自然. 君實自謂「吾得術矣, 只管念箇中字」, 此則又爲中繫縛, 且中字亦何形象? 若愚夫不思慮, 冥然無知, 此又過與不及之分也. 有人胸中常若有兩人焉, 欲爲善, 如有惡以爲之間; 欲爲不善, 又若有羞惡之心者. 本無二人, 此正交戰之驗也. 持其志, 便氣不能亂, 此大可驗. 要之, 聖賢必不害心疾, 其佗疾却未可知. 佗藏府, 只爲元不曾養, 養之卻在修養家.一作「持其志, 使氣不能亂, 此大可驗. 要之, 聖賢必不病心疾, 佗藏府有患, 則不嘗專志於養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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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9 仁祖時, 北使進言, 「高麗自來臣屬北朝, 近來職貢全缺, 殊失臣禮, 今欲加兵. 又聞臣屬南朝, 今來報知」. 仁祖不答, 及將去也, 召而前, 語之曰:「適議高麗事, 朕思之, 只是王子罪, 不干百姓事. 今旣加兵, 王子未必能誅得, 且是屠戮百姓.」 北使遂屈無答, 不覺汗流浹背, 俯伏於地, 歸而寢兵. 佗都不言彼兵事勢, 只看這一箇天地之量, 亦至誠有以格佗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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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0 人心緣境, 出入無時, 人亦不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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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1 人夢不惟聞見思想, 亦有五藏所感者.&lt;br /&gt;
02下-22 天下之或寒或燠, 只緣佗地形高下. 如屋陰則寒, 屋陽則燠, 不可言於此所寒, 於此所熱. 且以尺五之表定日中一萬五千里, 就外觀未必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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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3 人有壽考者, 其氣血脈息自深, 便有一般深根固蔕底道理. 一作氣象. 人脈起於陽明, 周旋而下, 至於兩氣口, 自然勻長, 故於此視脈. 又一道自頭而下, 至足大衝, 亦如氣口. 此等事最切於身, 然而人安然恬於不知. 至如人爲人問「你身上有幾條骨頭, 血脈如何行動, 腹中有多少藏府」, 皆冥然莫曉. 今人於家裏有多少家活屋舍, 被人問著, 已不能知, 却知爲不智, 於此不知, 曾不介意, 只道是皮包裹, 不到少欠, 大小大不察. 近取諸身, 一身之上, 百理具備, 甚物是沒底? 背在上故爲陽, 胸在下故爲陰, 至如男女之生, 已有此象. 天有五行, 人有五藏. 心, 火也, 著些天地間風氣乘之, 便須發燥. 肝, 木也, 著些天地間風氣乘之, 便須發怒. 推之五藏皆然. 孟子將四端便爲四體, 仁便是一箇木氣象, 惻隱之心便是一箇生物春底氣象, 羞惡之心便是一箇秋底氣象, 只有一箇去就斷割底氣象, 便是義也. 推之四端皆然. 此箇事, 又著箇甚安排得也? 此箇道理, 雖牛馬血氣之類亦然, 都恁備具, 只是流形不同, 各隨形氣, 後便昏了佗氣. 如其子愛其母, 母愛其子, 亦有木底氣象, 又豈無羞惡之心? 如避害就利, 別所愛惡, 一一理完. 更如獮猴尤似人, 故於獸中最爲智巧, 童昏之人見解不及者多矣. 然而唯人氣最淸, 可以輔相裁成, 「天地設位, 聖人成能」, 直行乎天地之中, 所以爲三才. 天地本一物, 地亦天也. 只是人爲天地心, 是心之動, 則分了天爲上, 地爲下, 兼三才而兩之, 故六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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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4 天地之氣, 遠近異像, 則知愈遠則愈異. 至如人形有異, 曾何足論! 如史冊有鬼國狗國, 百種怪異, 固亦有之, 要之這箇理則一般. 其必一作有. 異者, 譬如海中之蟲魚鳥獸, 不啻百千萬億, 卒無有同於陸上之物. 雖極其異, 要之只是水族而已.&lt;br /&gt;
&lt;br /&gt;
02下-25 天地之中, 理必相直, 則四邊當有空闕處. 空闕處如何, 地之下豈無天? 今所謂地者, 特於 一作爲. 天中一物爾. 如雲氣之聚, 以其久而不散也, 故爲對. 凡地動者, 只是氣動. 凡所指地者, 一作損缺處. 只是土, 土亦一物爾, 不可言地. 更須要知坤元承天, 是地之道也.&lt;br /&gt;
&lt;br /&gt;
02下-26 古者百畝, 今四十一畝餘. 若以土地計之, 所收似不足以供九人之食. 曰:「百畝九人固不足, 通天下計之則亦可. 家有九人, 只十六已別受田, 其餘皆老少也, 故可供. 有不足者, 又有補助之政, 又有鄕黨賙捄之義, 故亦可足. &lt;br /&gt;
&lt;br /&gt;
02下-27 後世雖有作者, 虞帝不可及也. 猶之田也, 其初開荒蒔種甚盛, 以次遂漸薄, 虞帝當其盛時故也. 其間有如夏衰, 殷衰, 周衰, 有盛則有衰, 又是其間之盛衰, 推之後世皆若是也. 如一樹, 方其榮時, 亦有發生, 亦有彫謝. 桑楡旣衰矣, 亦有發生, 亦有彫謝. 又如一歲之中, 四時之氣已有盛衰, 一時之中又有盛衰, 推之至如一辰, 須有辰初·辰正·辰末之差也. 今言天下之盛衰, 又且只據書傳所有, 聞見所及. 天地之廣, 其氣不齊, 又安可計? 譬之一國有幾家, 一家有幾人, 人之盛衰休戚未有齊者. 姓之所以蕃庶者, 由受姓之祖, 其流之盛也.&lt;br /&gt;
&lt;br /&gt;
02下-28 內則謂請靧請浴之類, 雖古人謹禮, 恐不如是之煩.&lt;br /&gt;
&lt;br /&gt;
02下-29 古人乘車, 車中不內顧, 不親指, 不遠視, 行則鳴環佩, 在車則聞和鸞, 式則視馬尾, 自然有箇君子大人氣象. 自五胡亂華以來, 惟知鞍馬爲便利, 雖萬乘之尊, 猶執鞭上馬. 執鞭非貴人事.&lt;br /&gt;
&lt;br /&gt;
02下-30 使人謂之啞御史猶可, 且只是格君心.&lt;br /&gt;
&lt;br /&gt;
02下-31 正叔嘗爲葬說, 有五事: 相地, 須使異日決不爲路, 不置城郭, 不爲溝渠, 不爲貴人所奪, 不致耕犁所及, 此大要也. 其穴之次, 設如尊穴南向北首, 陪葬者前爲兩列, 亦須北首, 各於其穴安夫婦之位. 坐於堂上, 則男東而女西, 臥於室中, 則男外而女內也. 推此爲法觀之. 葬, 須爲坎室爲安. 若直下便以土實之, 則許大一塊虛土, 壓底四向, 流水必趨土虛處, 大不便也. 且棺椁雖堅, 恐不能勝許多土頭, 有失比化者無使土親膚之義.&lt;br /&gt;
 &lt;br /&gt;
02下-32 心所感通者, 只是理也. 知天下事有卽有, 無卽無, 無古今前後. 至如夢寐皆無形, 只是有此理. 若言涉於形聲之類, 則是氣也. 物生則氣聚, 死則散而歸盡. 有聲則須是口, 旣觸則須是身. 其質旣壞, 又安得有此? 乃知無此理, 便不可信.&lt;br /&gt;
&lt;br /&gt;
02下-33 草木, 土在下, 因升降而食土氣; 動物却土在中, 脾在內也. 非土則無由生.&lt;br /&gt;
&lt;br /&gt;
02下-34 禮言「惟天地之祭爲越紼而行事」, 此事難行. 旣言越紼, 則是猶在殯宮, 於時無由致得齋, 又安能脫喪服衣祭服? 此皆難行. 縱天地之祀爲不可廢, 只一作則. 消使冡宰攝爾. 昔者英宗初卽位, 有人以此問, 先生答曰:「古人居喪, 百事皆此有闕字. 如常, 特於祭祀廢之, 則不若無廢爲愈也.」  子厚正之曰:「父在爲母喪, 則不敢見其父, 不敢以非禮見也. 今天子爲父之喪, 以此見上帝, 是以非禮見上帝也, 故不如無祭.」&lt;br /&gt;
&lt;br /&gt;
02下-35 「萬物皆備於我」, 此通人物而言. 禽獸與人絶相似, 只是不能推. 然禽獸之性却自然, 不待學, 不待敎, 如營巢養子之類是也. 人雖是靈, 却椓喪處極多, 只有一件, 嬰兒飮乳是自然, 非學也, 其佗皆誘之也. 欲得人家嬰兒善, 且自小不要引佗, 留佗眞性, 待他自然, 亦須完得些本性須別也.&lt;br /&gt;
&lt;br /&gt;
02下-36 勿謂小兒無記性, 所厯事皆能不忘. 故善養子者, 當其嬰孩, 鞠之使得所養, 全其和氣, 乃至長而性美, 敎之示以好惡有常. 至如養犬者, 不欲其升堂, 則時其升堂而朴之. 若旣朴其升堂, 又復食之於堂, 則使孰從? 雖日撻而求其不升, 不可得也. 養異類且爾, 况人乎? 故養正者, 聖人也.&lt;br /&gt;
&lt;br /&gt;
02下-37 極, 須爲天下之中. 天地之中, 理必相直. 今人所定天體, 只是且以眼定, 視所極處不見, 遂以爲盡. 然向曾有於海上見南極下有大星十, 則今所見天體蓋未定. 雖似不可窮, 然以土圭之法驗之, 日月升降不過三萬里中. 故以尺五之表測之, 每一寸當一千里. 然而中國只到鄯善·莎車, 已是一萬五千里. 若就彼觀日, 尙只是三萬里中也. 天下之或寒或暖, 只緣地形高下. 如屋陰則寒, 屋陽則燠, 不可言於此所寒矣, 屋之西北又益寒. 伯淳在澤州, 嘗三次食韭黃, 始食懷州韭, 次食澤州, 又次食幷州, 則知數百里間氣爭三月矣. 若都以此差之, 則須爭半歲, 如是, 則有在此冬至, 在彼夏至者. 雖然, 又沒此事, 只是一般爲冬爲夏而已. &lt;br /&gt;
&lt;br /&gt;
02下-38 貴姓子弟於飮食玩好之物之類, 直是一生將身伏事不懈, 如管城之陳醋甁, 洛中之史畫匣是也. 更有甚事? 伯淳與君實嘗問觀史畫, 猶能題品奈煩. 伯淳問君實:「能如此與佗畫否?」 君實曰:「自家一箇身, 猶不能事持得, 更有甚工夫到此?」&lt;br /&gt;
&lt;br /&gt;
02下-39 電者陰陽相軋, 雷者陰陽相擊也. 軋者如石相磨而火光出者, 電便有雷擊者是一作甚. 也. 或傳京師少聞雷, 恐是地有高下也.&lt;br /&gt;
&lt;br /&gt;
02下-40 神農作本草, 古傳一日食藥七十死, 非也. 若小毒, 亦不當嘗; 若大毒, 一嘗而死矣, 安得生? 其所以得知者, 自然視色嗅味, 知得是甚氣, 作此藥, 便可攻此病. 須是學至此則知自至此. &lt;br /&gt;
&lt;br /&gt;
02下-41 或以謂原壤之爲人, 敢慢聖人, 及母死而歌, 疑是莊周, 非也. 只是一箇鄕里麤鄙人, 不識義理, 觀夫子責之辭, 可以見其爲人也. 一本此下云:「若是莊周, 夫子亦不敢叩之責之, 適足以啓其不遜爾, 彼亦必須有答.」&lt;br /&gt;
&lt;br /&gt;
02下-42 古人適異方死, 不必歸葬故里, 如季子是也. 其言骨肉歸於土, 若夫魄氣, 則無不之也. 然觀季子所處, 要之非知禮者也.&lt;br /&gt;
&lt;br /&gt;
02下-43 古人之法, 必犯大惡則焚其屍. 今風俗之弊, 遂以爲禮, 雖孝子慈孫, 亦不以爲異. 更是公方明立條貫, 元不爲禁: 如言軍人出戍, 許令燒焚, 將骨殖歸; 又言郊壇須三里外方得燒人, 則是別有焚屍之法. 此事只是習慣, 便不以爲事. 今有狂夫醉人, 妄以其先人棺櫬一彈, 則便以爲深讐巨怨, 及親拽其親而納之火中, 則略不以爲怪, 可不哀哉!&lt;br /&gt;
&lt;br /&gt;
02下-44 英宗欲改葬西陵, 當是時, 潞公對以禍福, 遂止. 其語雖若詭對, 要之却濟事.&lt;br /&gt;
&lt;br /&gt;
02下-45 父子異宮者, 爲命士以上, 愈貴則愈嚴. 故父子異宮, 猶今有逐位, 非如異居也.&lt;br /&gt;
&lt;br /&gt;
==卷三: 謝顯道記憶平日語==&lt;br /&gt;
03-01 「鳶飛戾天, 魚躍于淵, 言其上下察也.此一段子思喫緊爲人處, 與「必有事焉而勿正心」之意同, 活潑潑地. 會得時, 活潑潑地; 不會得時, 只是弄精神.&lt;br /&gt;
&lt;br /&gt;
03-02 切脈最可體仁.鄭轂云:「當見顯道先生問此語, 云:『是某與明道切脈時, 坐間有此語.』」&lt;br /&gt;
&lt;br /&gt;
03-03 觀雞雛. 此可觀仁.&lt;br /&gt;
&lt;br /&gt;
03-04 漢成帝夢上帝敗我濯龍淵, 打不過.&lt;br /&gt;
&lt;br /&gt;
03-05 問鬼神有無. 曰:「待說與賢道沒時, 古人却因甚如此道? 待說與賢道有時, 又却恐賢問某尋.」&lt;br /&gt;
&lt;br /&gt;
03-06 射法具而不滿者, 無志者也.&lt;br /&gt;
&lt;br /&gt;
03-07 尸居却龍見, 淵黙却雷聲.&lt;br /&gt;
&lt;br /&gt;
03-08 須是合內外之道, 一天人, 齊上下, 下學而上達, 極高明而道中庸.&lt;br /&gt;
&lt;br /&gt;
03-09 旣得後, 便須放開, 不然, 却只是守.&lt;br /&gt;
&lt;br /&gt;
03-10 詩可以興. 某自再見茂叔後, 吟風弄月以歸, 有「吾與點也」之意.&lt;br /&gt;
&lt;br /&gt;
03-11 古人互相點檢, 如今之學射者亦然.&lt;br /&gt;
&lt;br /&gt;
03-12 鐵劒利而娼優拙. 此重則彼輕.&lt;br /&gt;
&lt;br /&gt;
03-13 自「舜發於畎畝之中」, 至「孫叔敖擧於海」, 若要熟, 也須從這裏過.&lt;br /&gt;
&lt;br /&gt;
03-14 萃·渙皆「享於帝, 立廟」, 因其精神之聚而形於此, 爲其渙散, 故立此以收之.&lt;br /&gt;
&lt;br /&gt;
03-15 「隘與不恭, 君子不由」, 非是瑕疵夷·惠之語, 其弊至此.&lt;br /&gt;
&lt;br /&gt;
03-16 趙普除節度使權, 便是烏重胤之策, 以兵付逐州刺史. &lt;br /&gt;
&lt;br /&gt;
03-17 以記誦博識爲玩物喪志.時以經語錄作一冊. ○鄭轂云:「嘗見顯道先生云:『某從洛中學時, 錄古人善行別作一冊, 洛中見之, 云是玩物喪志, 蓋言心中不宜容絲髮事.』」&lt;br /&gt;
&lt;br /&gt;
03-18 張子厚· 邵堯夫, 善自開大者也.&lt;br /&gt;
&lt;br /&gt;
03-19 彈琴, 心不在便不成聲, 所以謂琴者禁也, 禁人之邪心.&lt;br /&gt;
&lt;br /&gt;
03-20 舞蹈本要長袖, 欲以舒其性情. 某嘗觀舞正樂, 其袖往必反, 有盈而反之意. 今之舞者, 反收拾袖子結在一處.&lt;br /&gt;
&lt;br /&gt;
03-21 周茂叔窗前草不除去. 問之, 云:「與自家意思一般.」子厚觀驢鳴, 亦謂如此.&lt;br /&gt;
&lt;br /&gt;
03-22 張子厚聞生皇子, 喜甚; 見餓莩者, 食便不美.&lt;br /&gt;
&lt;br /&gt;
03-23 某寫字時甚敬, 非是要字好, 只此是學.&lt;br /&gt;
&lt;br /&gt;
03-24 一日游許之西湖, 在石壇上坐, 少頃脚踏處便濕, 擧起云:「便是天地升降道理.」&lt;br /&gt;
&lt;br /&gt;
03-25 一日見火邊燒湯甁, 指之曰:「此便是陰陽消長之義.」&lt;br /&gt;
&lt;br /&gt;
03-26 「鳶飛戾天」, 向上更有天在; 「魚躍于淵」, 向下更有地在.此兩句去作人材上說更好. ○鄭轂云:「嘗問此二句, 顯道先生云:『非是極其上下而言, 蓋眞箇見得如此, 此正是子思喫緊道與人處. 若從此解悟, 便可入堯·舜氣象.』」&lt;br /&gt;
&lt;br /&gt;
03-27 因論口將言而囁嚅. 云:「若合開口時, 要他頭, 也須開口, 如荊軻於樊於期. 須是『聽其言也厲』.」&lt;br /&gt;
03-28 舜由仁義行, 非行仁義也.&lt;br /&gt;
&lt;br /&gt;
03-29 與善人處, 壞了人; 須是與不善人處, 方成就得人. 他山之石可以攻玉.善下一有柔字.&lt;br /&gt;
&lt;br /&gt;
03-30 又言:「不哭底孩兒, 誰抱不得?」&lt;br /&gt;
&lt;br /&gt;
03-31 須是就事上學. 「蠱, 振民育德.」然有所知後, 方能如此. 「何必讀書, 然後爲學?」&lt;br /&gt;
&lt;br /&gt;
03-32 「士不可以不弘毅, 任重而道遠.」重擔子須是硬脊梁漢方擔得.&lt;br /&gt;
&lt;br /&gt;
03-33 詩·書只說帝與天.&lt;br /&gt;
&lt;br /&gt;
03-34 有人疑伊尹出處合於孔子可以仕則仕·可以止則止, 不得爲聖之時, 何也? 曰:「終是任底意思在.」&lt;br /&gt;
&lt;br /&gt;
03-35 一行豈所以名聖人? 至於聖, 則自不可見. 何嘗道聖人孝, 聖人廉?&lt;br /&gt;
&lt;br /&gt;
03-36 太山爲高矣, 然太山頂上已不屬太山. 雖堯, 舜之事, 亦只是如太虛中一點浮雲過目.&lt;br /&gt;
&lt;br /&gt;
03-37 執事須是敬, 又不可矜持太過.&lt;br /&gt;
&lt;br /&gt;
03-38 孟子知言, 正如人在堂上, 方能辨堂下人曲直. 若自下去堂下, 則却辨不得.&lt;br /&gt;
&lt;br /&gt;
03-39 勿忘勿助長之間, 正當處也.&lt;br /&gt;
&lt;br /&gt;
03-40 顔子合下完具只是小, 要漸漸恢(開)廓. 孟子合下大, 只是未粹, 索學以充之.&lt;br /&gt;
&lt;br /&gt;
03-41 學者要學得不錯, 須是學顔子.有凖的&lt;br /&gt;
&lt;br /&gt;
03-42 參也, 竟以魯得之.&lt;br /&gt;
&lt;br /&gt;
03-43 「黙而識之, 不言而信, 存乎德行.」&lt;br /&gt;
&lt;br /&gt;
03-44 「手猶有倫」, 入毫釐絲忽終不盡.&lt;br /&gt;
&lt;br /&gt;
03-45 滿腔子是惻隱之心.&lt;br /&gt;
&lt;br /&gt;
03-46 衆人安則不恭, 恭則不安.&lt;br /&gt;
&lt;br /&gt;
03-47 「君子以言有物而行有恒.」&lt;br /&gt;
&lt;br /&gt;
03-48 邢恕日三點檢, 謂亦可哀也, 何時不點檢!&lt;br /&gt;
&lt;br /&gt;
03-49 學射者互相點檢病痛, 「朋友攸攝, 攝以威儀」.&lt;br /&gt;
&lt;br /&gt;
03-50 有甚你管得我? 有甚我管得你? 敎人致却太平後, 某願爲太平之民.&lt;br /&gt;
&lt;br /&gt;
右明道先生語&lt;br /&gt;
&lt;br /&gt;
03-51 三王不足四, 無四三王之理. 如忠質文之所尙, 子丑寅之所建, 歲三月爲一時之理. 秦强以亥爲正, 畢竟不能行. 孔子知是理, 故其志不欲爲一王之法, 欲爲百王之通法, 如語顔淵爲邦是也, 其法度又一寓之春秋. 已後別有說.&lt;br /&gt;
&lt;br /&gt;
03-52 西北東南, 人材不同.&lt;br /&gt;
&lt;br /&gt;
03-53 以律管定尺, 乃是以天地之氣爲凖, 非秬黍之比也. 秬黍積數, 在先王時, 維此爲適與度量合, 故可用, 今時則不同.&lt;br /&gt;
&lt;br /&gt;
03-54 物之可卜者, 惟龜與羊髀骨可用, 蓋其坼可驗吉凶.&lt;br /&gt;
&lt;br /&gt;
03-55 李覯謂若敎管仲身長在宮內, 何妨更六人. 此語不然. 管仲時, 桓公之心特未蠹也. 若已蠹, 雖管仲可奈何? 未有心蠹尙能用管仲之理.&lt;br /&gt;
&lt;br /&gt;
03-56 孟子言性, 當隨文看. 不以告子「生之謂性」爲不然者, 此亦性也, 彼命受生之後謂之性爾, 故不同. 繼之以「犬之性猶牛之性, 牛之性猶人之性歟?」 然不害爲一. 若乃孟子之言善者, 乃極本窮源之性.&lt;br /&gt;
&lt;br /&gt;
03-57 日月之形, 如人有身須有目, 目必面前, 故太陽無北觀者.&lt;br /&gt;
&lt;br /&gt;
03-58 仁則一, 不仁則二.&lt;br /&gt;
&lt;br /&gt;
03-59 仁道難名, 惟公近之, 非以公便爲仁. &lt;br /&gt;
&lt;br /&gt;
03-60 禪家之言性, 猶太陽之下置器, 其間方圓小大不同, 特欲傾此於彼爾. 然在太陽幾時動? 又其學善遁, 若人語以此理, 必曰「我無修無證」.&lt;br /&gt;
&lt;br /&gt;
03-61 先生少時, 多與禪客語, 欲觀其所學淺深, 後來更不問. 蓋察言不如觀貌, 言猶可以所聞强勉, 至於貌則不可强. &lt;br /&gt;
선생의 어린 시절에는 선객(禪客)과 함께 말을 많이 하면서 배운 것의 얕고 깊음을 보고자 하였으나 후에 돌아와서 다시 묻지 않았다. 대체로 살펴보면 말은 모습(觀貌)만 못했으니, 말은 들은 바 힘쓰고 부지런한 것 같았지만 모습에 이르면 힘쓸 수 없었다.&lt;br /&gt;
&lt;br /&gt;
03-62 氣形而下者.&lt;br /&gt;
&lt;br /&gt;
03-63 語學者以所見未到之理, 不惟所聞不深徹, 久將理低看了.&lt;br /&gt;
&lt;br /&gt;
03-64 性不可以內外言.&lt;br /&gt;
&lt;br /&gt;
03-65 神是極妙之語.&lt;br /&gt;
&lt;br /&gt;
03-66 神一本無. 與性元不相離, 則其死也, 何合之有? 如禪家謂別有一物常在, 偸胎奪陰之說, 則無是理.&lt;br /&gt;
&lt;br /&gt;
03-67 魂謂精魂, 其死也魂氣歸於天, 消散之意.&lt;br /&gt;
&lt;br /&gt;
03-68 某欲以金作器比性成形. 先生謂「金可以比氣, 不可以比性」.&lt;br /&gt;
&lt;br /&gt;
03-69 唐人伎藝, 亦有精絶過今人處. &lt;br /&gt;
&lt;br /&gt;
03-70 日月謂一日一箇亦得, 謂通古今只一箇亦得.&lt;br /&gt;
&lt;br /&gt;
03-71 易言天亦不同. 如「天道虧盈而益謙」, 此通上下理亦如此, 天道之運亦如此. 如言「天且弗違, 况於人乎? 况於鬼神乎?」此直謂形而上者言, 以鬼神爲天地矣.&lt;br /&gt;
&lt;br /&gt;
03-72 莊生形容道體之語, 儘有好處. 老氏「谷神不死」一章最佳.&lt;br /&gt;
&lt;br /&gt;
03-73 禪家出世之說, 如閉目不見鼻, 然鼻自在.&lt;br /&gt;
&lt;br /&gt;
03-74 聖人不記事, 所以常記得. 今人忘事, 以其記事. 不能記事, 處事不精, 皆出於養之不完固.&lt;br /&gt;
&lt;br /&gt;
03-75 陳恒弑其君, 夫子請討, 當時夫子已去位矣. 曾爲大夫.&lt;br /&gt;
&lt;br /&gt;
03-76 人固可以前知, 然其理須是用則知, 不用則不知. 知不如不知之愈, 蓋用便近二, 所以釋子謂又不是野狐精也. &lt;br /&gt;
&lt;br /&gt;
03-77 二三立, 則一之名亡矣.&lt;br /&gt;
&lt;br /&gt;
03-78 「感而遂通天下之故」, 以其寂然不動, 小則事物之至, 大則無時而不感.&lt;br /&gt;
&lt;br /&gt;
03-79 人之禀賦有無可奈何者, 聖人所以戒忿疾於頑. &lt;br /&gt;
&lt;br /&gt;
03-80 釋氏處死生之際, 不動者有二: 有英明不以爲事者, 亦有昏愚爲人所誤, 以前路自有去處者.&lt;br /&gt;
&lt;br /&gt;
03-81 心一作必. 欲窮四方上下所至, 且以無窮, 置却則得. 若要眞得, 一作識. 須是體合.&lt;br /&gt;
&lt;br /&gt;
03-82 有剪桐之戲, 則隨事箴規; 違養生之戒, 則卽時諫止.&lt;br /&gt;
&lt;br /&gt;
03-83 未有不能體道而能無思者, 故坐忘卽是坐馳, 有忘之心乃思也.&lt;br /&gt;
&lt;br /&gt;
03-84 許渤與其子隔一窗而寢, 乃不聞其子讀書與不讀書. 先生謂:「此人持敬如此.」曷嘗有如此聖人.&lt;br /&gt;
&lt;br /&gt;
03-85 伯淳在澶州日修橋, 少一長梁, 曾博求之民間. 後因出入, 見林木之佳者, 必起計度之心, 因語以戒學者, 「心不可有一事」.&lt;br /&gt;
&lt;br /&gt;
03-86 閱機事之久, 機心必生. 蓋方其閱時, 心必喜, 旣喜, 則如種下種子.&lt;br /&gt;
&lt;br /&gt;
03-87 見一學者忙迫, 先生問其故. 曰:「欲了幾處人事.」 曰:「某非不欲周旋人事者, 曷嘗似賢急迫?」&lt;br /&gt;
&lt;br /&gt;
03-88 忘物與累物之弊等.&lt;br /&gt;
&lt;br /&gt;
03-89 疑病者, 未有事至時, 先有疑端在心; 周羅事者, 先有周事之端在心, 皆病也.&lt;br /&gt;
&lt;br /&gt;
03-90 較事大小, 其弊爲枉尺直尋之病. 一作論.&lt;br /&gt;
&lt;br /&gt;
03-91 忘敬而後「無一作毋. 不敬」.&lt;br /&gt;
&lt;br /&gt;
03-92 聖人之心, 未嘗有在, 亦無不在, 蓋其道合內外, 體萬物.&lt;br /&gt;
&lt;br /&gt;
03-93 事神易, 爲尸難. 苟孝子有思親之心, 以至誠持之, 皆可以盡其道. 惟尸象神, 其所以祖考來格者以此. 後世巫覡, 立尸之遺意, 但其流入於妄僞, 豈有通幽明之理!&lt;br /&gt;
&lt;br /&gt;
03-94 死者不可謂有知, 不可謂無知.&lt;br /&gt;
&lt;br /&gt;
03-95 嘗問先生, 「其有知之原, 當俱禀得」. 先生謂:「不曾禀得, 何處交割得來?」 又語及太虛, 曰:「亦無太虛.」 遂指虛曰:「皆是理, 安得謂之虛? 天下無實於理者.」&lt;br /&gt;
&lt;br /&gt;
03-96 罪已責躬不可無, 然亦不當長留在心胸爲悔. &lt;br /&gt;
&lt;br /&gt;
03-97 有恐懼心, 亦是燭理不明, 亦是氣不足. 須知「義理之悅我心, 猶芻豢之悅我口」, 玩理以養心如此. 蓋人有小稱意事, 猶喜悅, 有淪肌浹骨如春和意思, 何况義一作見. 理? 然窮理亦當知用心緩急, 但苦勞而不知悅處, 豈能養心?&lt;br /&gt;
&lt;br /&gt;
03-98 入道莫如敬, 未有能致知而不在敬者. 今人主心不定, 視心如寇賊而不可制, 不是事累心, 乃是心累事. 當知天下無一物是合少得者, 不可惡也.&lt;br /&gt;
&lt;br /&gt;
03-99 或謂許大太虛. 先生謂:「此語便不是, 這裏論甚大與小?」&lt;br /&gt;
&lt;br /&gt;
03-100 大抵人有身, 便有自私之理, 宜其與道難一. &lt;br /&gt;
&lt;br /&gt;
03-101 人之於儀形, 有是持養者, 有是修飾者.&lt;br /&gt;
&lt;br /&gt;
03-102 人之於性, 猶器之受光於日, 日本不動之物.&lt;br /&gt;
&lt;br /&gt;
03-103 須是識在所行之先, 譬如行路, 須得光照.&lt;br /&gt;
&lt;br /&gt;
03-104 伯有爲厲之事, 別是一理.&lt;br /&gt;
&lt;br /&gt;
03-105 「一陰一陽之謂道」, 道非陰陽也, 所以一陰一陽道也, 如一闔一闢謂之變.&lt;br /&gt;
&lt;br /&gt;
右伊川先生語&lt;br /&gt;
&lt;br /&gt;
拾遺&lt;br /&gt;
&lt;br /&gt;
03-106 許渤初起, 問人天氣寒溫, 加減衣服, 一加減定, 卽終日不換.&lt;br /&gt;
&lt;br /&gt;
03-107 許渤在潤州, 與范文正·胡宿·周茂叔游.&lt;br /&gt;
&lt;br /&gt;
03-108 古人立尸之意甚高.&lt;br /&gt;
&lt;br /&gt;
03-109 「萬取千焉, 千取百焉.」 齊語謂某處取某處遠近.&lt;br /&gt;
&lt;br /&gt;
03-110 「夫天未欲平治天下也, 如欲平治天下, 當今之世, 舍我其誰?」 此是有所受命之語. 若孔子謂「天之將喪斯文也, 後死者不得與於斯文也; 天之未喪斯文也, 匡人其如予何!」 喪乃我喪, 未喪乃我未喪, 我自做著天裏, 聖人之言, 氣象自別.&lt;br /&gt;
&lt;br /&gt;
03-111 張橫渠謂范文正才氣老成. 笑指揮趙兪.&lt;br /&gt;
&lt;br /&gt;
03-112 古人求法器.&lt;br /&gt;
&lt;br /&gt;
03-113 禮樂只在進反之間, 便得性情之正.&lt;br /&gt;
&lt;br /&gt;
03-114 孟子答公孫丑問「何爲浩然之氣」曰:「難言也.」只這裏便見得是孟子實有浩然之氣. 若他人便亂說道是如何, 是如何.&lt;br /&gt;
&lt;br /&gt;
03-115 子路亦百世之師. 「人告之以有過則喜.」&lt;br /&gt;
&lt;br /&gt;
右明道先生語&lt;br /&gt;
&lt;br /&gt;
03-116 先生在經筵日, 有二同列論武侯事業, 謂:「戰伐所喪亦多, 非『殺一不辜而得天下不爲』之事.」 先生謂:「二公語過矣. 『殺一不辜而得天下不爲』, 謂殺不辜以私己. 武侯以天子之命討天下之賊, 何害?」&lt;br /&gt;
&lt;br /&gt;
03-117 漢儒近似者三人: 董仲舒·大毛公·揚雄.&lt;br /&gt;
&lt;br /&gt;
右伊川先生語&lt;br /&gt;
&lt;br /&gt;
&lt;br /&gt;
==卷四: 游定夫所錄== &lt;br /&gt;
04-01 善言治天下者, 不患法度之不立, 而患人材之不成. 善修身一作善言人材. 者, 不患器質之不美, 而患師學之不明. 人材不成, 雖有良法美意, 孰與行之? 師學不明, 雖有受道之質, 孰與成之?&lt;br /&gt;
&lt;br /&gt;
04-02 行之失, 莫甚於惡, 則亦改之而已矣. 事之失, 莫甚於亂, 則亦治之而已矣. 苟非自暴自棄者, 孰不可與爲君子?&lt;br /&gt;
&lt;br /&gt;
04-03 人有習他經, 旣而舍之, 習戴記. 問其故, 曰:「決科之利也.」 先生曰:「汝之是心, 已不可入於堯·舜之道矣. 夫子貢之高識, 曷嘗規規於貨利哉? 特於豐約之間, 不能無留情耳. 且貧富有命, 彼乃留情於其間, 多見其不信道也. 故聖人謂之『不受命』. 有志於道者, 要當去此心而後可語也.」 一本云:「明道知扶溝縣事. 伊川侍行. 謝顯道將歸應擧. 伊川曰:『何不止試於太學?』 顯道對曰:『蔡人鮮習禮記, 決科之利也.』 先生云云, 顯道乃止. 是歲登第.」 注云:「尹子言其詳如此.」&lt;br /&gt;
&lt;br /&gt;
04-04 先生不好佛語. 或曰:「佛之道是也, 其迹非也.」 曰:「所謂迹者, 果不出於道乎? 然吾所攻, 其迹耳; 其道, 則吾不知也. 使其道不合於先王, 固不願學也. 如其合於先王, 則求之六經足矣, 奚必佛?」&lt;br /&gt;
&lt;br /&gt;
04-05 漢儒之中, 吾必以揚子爲賢. 然於出處之際, 不能無過也. 其言曰:「明哲煌煌, 旁燭無疆; 孫于不虞, 以保天命.」 「孫于不虞」則有之, 「旁燭無疆」則未也. 光武之興, 使雄不死, 能免誅乎? 觀於朱泚之事可見矣. 古之所謂言遜者, 迫不得已, 如劇秦美新之類, 非得已者乎?&lt;br /&gt;
&lt;br /&gt;
04-06 天下之習, 皆緣世變. 秦以棄儒術而亡不旋踵, 故漢興, 頗知尊顯經術, 而天下厭之, 故有東晉之放曠.&lt;br /&gt;
&lt;br /&gt;
04-07 人有語導氣者, 問先生曰:「君亦有術乎?」 曰:「吾嘗夏葛而冬裘, 饑食而渴飮, 節嗜欲, 定心氣, 如斯而已矣.」&lt;br /&gt;
&lt;br /&gt;
04-08 世有以讀書爲文爲藝者. 曰:「爲文謂之藝, 猶之可也. 讀書謂之藝, 則求諸書者淺矣.」&lt;br /&gt;
&lt;br /&gt;
04-09 萬物本乎天, 人本乎祖, 故冬至祭天而祖配之. 以冬至者, 氣至之始故也. 萬物成形於地, 而人成形於父, 故以季秋享帝而父配之. 以季秋者, 物成之時故也.&lt;br /&gt;
&lt;br /&gt;
04-10 世之信道篤而不惑異端者, 洛之堯夫·秦之子厚而已.&lt;br /&gt;
&lt;br /&gt;
04-11 孟子之時, 去先王爲未遠, 其學比後世爲尤詳, 又載籍未經秦火, 然而班爵祿之制, 已不聞其詳. 今之禮書, 皆掇拾於煨燼之餘, 而多出於漢儒一時之傳會, 奈何欲盡信而句爲之解乎? 然則其事固不可一二追復矣. 明道&lt;br /&gt;
&lt;br /&gt;
04-12 人必有仁義之心, 然後仁與義之氣睟然達於外, 故「不得於心, 勿求於氣」可也.&lt;br /&gt;
&lt;br /&gt;
04-13 君子之敎人, 或引之, 或拒之, 各因其所虧者, 成之而已. 孟子之不受曹交, 以交未嘗知道固在我而不在人也, 故使「歸而求之」.&lt;br /&gt;
&lt;br /&gt;
04-14 孟子論三代之學, 其名與王制所記不同, 恐漢儒所記未必是也.&lt;br /&gt;
&lt;br /&gt;
04-15 「象憂亦憂, 象喜亦喜」, 蓋天理人情, 於是爲至. 舜之於象, 周公之於管叔, 其用心一也. 夫管叔未嘗有惡也, 使周公逆知其將畔, 果何心哉? 惟其管叔之畔, 非周公所能知也, 則其過有所不免矣. 故孟子曰:「周公之過, 不亦宜乎?」&lt;br /&gt;
&lt;br /&gt;
04-16 孟子言舜完廩浚井之說, 恐未必有此事, 論其理而已. 堯在上而使百官事舜於畎畝之中, 豈容象得以殺兄, 而使二嫂治其棲乎? 學孟子者, 以意逆志可也.&lt;br /&gt;
&lt;br /&gt;
04-17 或謂佛之理比孔子爲徑. 曰:「天下果有徑理, 則仲尼豈欲使學者迂遠而難至乎? 故外仲尼之道而由徑, 則是冐險阻·犯荊棘而已.」侍講&lt;br /&gt;
&lt;br /&gt;
04-18 窮經, 將以致用也. 如「誦詩三百, 授之以政不達, 使於四方, 不能專對, 雖多亦奚以爲?」 今世之號爲窮經者, 果能達於政事專對之間乎? 則其所謂窮經者, 章句之末耳, 此學者之大患也.&lt;br /&gt;
&lt;br /&gt;
04-19 問:「『我於辭命則不能』, 恐非孟子語. 蓋自謂不能辭命, 則以善言德行自居矣, 恐君子或不然.」 曰:「然. 孔子兼之, 而自謂不能者, 使學者務本而已.」&lt;br /&gt;
&lt;br /&gt;
04-20 孟子曰:「事親若曾子可也.」吾以謂事君若周公可也. 蓋子之事父, 臣之事君, 聞有自知其不足者矣, 未聞其爲有餘也. 周公之功固大矣, 然臣子之分所當爲也, 安得獨用天子之禮乎? 其因襲之弊, 遂使季氏僭八佾, 三家僭雍徹, 故仲尼論而非之, 以謂「周公其衰矣」. 侍講&lt;br /&gt;
&lt;br /&gt;
04-21 師保之任, 古人難之. 故召公不說者, 不敢安於保也; 周公作書以勉之, 以爲在昔人君所以致治者, 皆賴其臣, 而使召公謀所以裕已也.&lt;br /&gt;
&lt;br /&gt;
04-22 「復子明辟」, 如稱告嗣天子王矣.&lt;br /&gt;
&lt;br /&gt;
04-23 工尹商陽自謂「朝不坐宴, 不與殺三人, 足以反命」, 慢君莫甚焉, 安在爲有禮? 夫君子立乎人之本朝, 則當引其君於道, 志於仁而後已. 彼商陽者士卒耳, 惟當致力於君命, 而乃行私情於其間, 孔子蓋不與也. 所謂「殺人之中又有禮焉」者, 疑記者謬.&lt;br /&gt;
&lt;br /&gt;
04-24 盟可用也, 要之則不可. 故孔子與蒲人盟而適衛者, 特行其本情耳. 蓋與之盟與未嘗盟同, 故孔子適衛無疑. 使要盟而可用, 則一作與. 賣國背君亦可要矣.&lt;br /&gt;
&lt;br /&gt;
04-25 不知天, 則於人之愚智賢否有所不能知, 雖知之有所不盡, 故「思知人不可以不知天」. 不知人, 則所親者或非其人, 所由者或非其道, 而辱身危親者有之, 故「思事親不可不知人」. 故堯之親九族, 亦明俊德之人爲先, 蓋有天下者, 以知人爲難, 以親賢爲急.&lt;br /&gt;
&lt;br /&gt;
04-26 二南之詩, 蓋聖人取之以爲天下國家之法, 使邦家鄕人皆得歌咏之也. 有天下國家者, 未有不自齊家始. 先言后妃, 次言夫人, 又次言大夫妻. 而古之人有能修之身以化在位者, 文王是也, 故繼之以文王之詩. 關雎詩所謂「窈窕淑女」, 卽后妃也, 故序以爲配君子. 所謂「樂而不淫, 哀而不傷」, 蓋關雎之義如此, 非謂后妃之心爲然也.&lt;br /&gt;
&lt;br /&gt;
04-27 安定之門人往往知稽古愛民矣, 則於爲政也何有?&lt;br /&gt;
&lt;br /&gt;
04-28 古者鄕田同井, 而民之出入相友, 故無爭鬥之獄. 今之郡邑之訟, 往往出於愚民, 以戾氣相搆, 善爲政者勿聽焉可也. 又時取强暴而好譏侮者痛懲之, 則柔良者安, 鬥訟可息矣. 昭遠本連上二段.&lt;br /&gt;
&lt;br /&gt;
04-29 君子之遇事, 無巨細, 一於敬而已. 簡細故以自崇, 非敬也; 飾私智以爲奇, 非敬也. 要之, 無敢慢而已. 語曰:「居處恭, 執事敬, 雖之夷狄, 不可棄也.」 然則「執事敬」者, 固爲仁之端也. 推是心而成之, 則「篤恭而天下平」矣.&lt;br /&gt;
&lt;br /&gt;
04-30 士之所難者, 在有諸己而已. 能有諸己, 則「居之安, 資之深」, 而美且大可以馴致矣. 徒知可欲之善, 而若存若亡而已, 則能不受變於俗者鮮矣.&lt;br /&gt;
&lt;br /&gt;
04-31 馮道更相數主, 皆其讐也, 安定以爲當五代之季, 生民不至於肝腦塗地者, 道有力焉, 雖事讐無傷也. 荀彧佐曹操誅伐, 而卒死於操, 君實以爲東漢之衰, 彧與攸視天下無足與安劉氏者, 惟操爲可依, 故俯首從之, 方是時, 未知操有他志也. 君子曰:「在道爲不忠, 在彧爲不智. 如以爲事固有輕重之權, 吾方以天下爲心, 未暇恤人議已也, 則枉己者未有能直人者也.」&lt;br /&gt;
&lt;br /&gt;
04-32 世之議子雲者, 多疑其投閣之事. 以法言觀之, 蓋未必有. 又天祿閣世傳以爲高百尺, 宜不可投. 然子雲之罪, 特不在此, 黽勉於莽·賢之間, 畏死而不敢去, 是安得爲大丈夫哉?&lt;br /&gt;
&lt;br /&gt;
04-33 公山弗擾以費叛, 不以召畔人逆黨而召孔子, 則其志欲遷善悔過, 而未知其術耳. 使孔子而不欲往, 是沮人爲善也, 何足以爲孔子?&lt;br /&gt;
&lt;br /&gt;
04-34 道之外無物, 物之外無道, 是天地之間, 無適而非道也. 卽父子而父子在所親, 卽君臣而君臣在所嚴&amp;lt;sub&amp;gt;一作敬.&amp;lt;/sub&amp;gt;, 以至爲夫婦, 爲長幼, 爲朋友, 無所爲而非道, 此道所以不可須臾離也. 然則毁人倫, 去四大者, 其分於道也遠矣. 故‘君子之於天下也, 無適也, 無莫也, 義之與比.’ 若有適有莫, 則於道爲有間, 非天地之全也. 彼釋氏之學, 於'敬以直內'則有之矣; '義以方外'則未之有也. 故滯固者入於枯槁, 疏通者歸於肆恣&amp;lt;sub&amp;gt;一作放肆.&amp;lt;/sub&amp;gt;, 此佛之敎所以爲隘也. 吾道則不然, 率性而已. 斯理也, 聖人於&amp;lt;易&amp;gt;備言之&lt;br /&gt;
&lt;br /&gt;
04-35 乾, 聖人之分也, 可欲之善屬焉. 坤, 學者之分也, 有諸己之信屬焉.&lt;br /&gt;
&lt;br /&gt;
04-36 仲尼言仁, 未嘗兼義, 獨於易曰「立人之道, 曰仁與義」. 而孟子言仁, 必以義配. 蓋仁者體也, 義者用也, 知義之爲用而不外焉者, 可以語道矣. 世之所論於義者多外之, 不然, 則混而無別, 非知仁義之說者.&lt;br /&gt;
&lt;br /&gt;
04-37 門人有曰:「吾與人居, 視其有過而不告, 則於心有所不安, 告之而不受, 則奈何?」 曰:「與之處而不告其過, 非忠也. 要使誠意之交通在於未言之前, 則言出而人信矣.」&lt;br /&gt;
&lt;br /&gt;
04-38 剛毅木訥, 質之近乎仁也; 力行, 學之近乎仁也. 若夫至仁, 則天地爲一身, 而天地之間, 品物萬形, 爲四肢百體. 夫人豈有視四肢百體而不愛者哉? 聖人仁之至也, 獨能體是心而已, 曷嘗支離多端而求之自外乎? 故能近取譬者, 仲尼所以示子貢求仁之方也. 醫書以手足風頑, 謂之四體不仁, 爲其疾痛不以累其心故也. 夫手足在我, 而疾痛不與知也, 非不仁而何! 世之忍心無恩者, 其自棄亦若是而已.&lt;br /&gt;
&lt;br /&gt;
04-39 一物不該, 非中也; 一事不爲, 非中也; 一息不存, 非中也. 何哉? 爲其偏而已矣. 故曰:「道也者, 不可須臾離也, 可離非道也.」修此道者, 「戒愼乎其所不睹, 恐懼乎其所不聞」而已. 由是而不息焉, 則「上天之載, 無聲無臭」, 可以馴致也.&lt;br /&gt;
&lt;br /&gt;
04-40 君子之於中庸也, 無適而不中, 則其心與中庸無異體矣. 小人之於中庸, 無所忌憚, 則與戒愼恐懼者異矣, 是其所以反中庸也. &lt;br /&gt;
&lt;br /&gt;
04-41 責善之道, 要使誠有餘而言不足, 則於人有益, 而在我者無辱矣.&lt;br /&gt;
&lt;br /&gt;
==卷五==&lt;br /&gt;
05-01 “理與心一, 而人不能會之爲一.”&lt;br /&gt;
&lt;br /&gt;
05-02 仲尼, 元氣也; 顔子, 春生也; 孟子, 幷秋殺盡見. 仲尼, 無所不包; 顔子示「不違如愚」之學於後世, 有自然之和氣, 不言而化者也; 孟子則露其才, 蓋亦時然一作焉. 而已. 仲尼, 天地也; 顔子, 和風慶雲也; 孟子, 泰山巖巖之氣象也. 觀其言, 皆可以見之矣. 仲尼無迹, 顔子微有迹, 孟子其迹著.&lt;br /&gt;
&lt;br /&gt;
05-03 人心常要活, 則周流無窮, 而不滯於一隅.&lt;br /&gt;
&lt;br /&gt;
05-04 老子曰「無爲」, 又曰「無爲而無不爲」. 當有爲而以無爲爲之, 是乃有爲爲也. 聖人作易, 未嘗言無爲, 惟曰「無思也, 無爲也」, 此戒夫作爲也; 然下卽曰「寂然不動, 感而遂通天下之故」, 是動靜之理, 未嘗爲一偏之說矣.&lt;br /&gt;
&lt;br /&gt;
05-05 語聖則不異, 事功則有異, 「夫子賢於堯·舜」, 語事功也.&lt;br /&gt;
&lt;br /&gt;
05-06 孔子言語, 句句是自然; 孟子言語, 句句是實事.&lt;br /&gt;
&lt;br /&gt;
05-07 論學便要明理, 論治便須一作要. 識體.&lt;br /&gt;
&lt;br /&gt;
05-08 蹇便是處蹇之道, 困便是處困之道, 道無時不可行.&lt;br /&gt;
&lt;br /&gt;
05-09 孟子有功於道, 爲萬世之師, 其才雄, 只是雄才, 便是不及孔子處. 人須當學顔子, 便入聖人氣象.&lt;br /&gt;
&lt;br /&gt;
05-10 父子君臣, 天下之定理, 無所逃於天地之間. 安得天分不有私心, 則一本無天分不則字. 行一不義, 殺一不辜, 有所不爲. 有分毫私, 便不是王者事.&lt;br /&gt;
&lt;br /&gt;
05-11 訂頑立心, 便達得天德.&lt;br /&gt;
&lt;br /&gt;
05-12 孔子儘是明快人, 顔子儘豈弟, 孟子儘雄辨.&lt;br /&gt;
&lt;br /&gt;
05-13 孔子爲中都宰, 「知其不可爲而爲之」, 不仁; 不知而爲之, 不知. 豈有聖人不盡仁知?&lt;br /&gt;
&lt;br /&gt;
05-14 責上責下而中自恕已, 豈可任職分? 一本無任字, 職分兩字側注.&lt;br /&gt;
&lt;br /&gt;
05-15 “萬物無一物失所, 便是天理時中.一本無時中字.&lt;br /&gt;
&lt;br /&gt;
05-16 「公孫碩膚, 赤潟几几.」&lt;br /&gt;
&lt;br /&gt;
05-17 爲君盡君道, 爲臣盡臣道, 過此則無理.&lt;br /&gt;
&lt;br /&gt;
05-18 「坤作成物」, 是積學處; 「乾知大始」, 是成德處.&lt;br /&gt;
&lt;br /&gt;
05-19 孔子請討田恒, 當時得行, 便有擧義爲周之意.&lt;br /&gt;
&lt;br /&gt;
05-20 九二「利見大人」, 九五「利見大人」. 聖人固有在上者, 在下者.&lt;br /&gt;
&lt;br /&gt;
05-21 雖公天下事, 若用私意爲之, 便是私.&lt;br /&gt;
&lt;br /&gt;
05-22 「唯上智與下愚不移」, 移則不可知. 上之爲聖, 下之爲狂, 在人一身念不念爲進退耳.&lt;br /&gt;
&lt;br /&gt;
05-23 「居處恭, 執事敬, 與人忠」, 充此便睟面盎背, 有諸中必形諸外, 觀其氣象便見得.&lt;br /&gt;
&lt;br /&gt;
05-24 天命不已, 文王純於天道亦不已. 純則無二無雜, 不已則無間斷先後.&lt;br /&gt;
&lt;br /&gt;
05-25 不能動人, 只是誠不至; 於事厭倦, 皆是無誠處.&lt;br /&gt;
&lt;br /&gt;
05-26 氣直養而無害, 便塞乎天地之間, 有少私意, 卽是氣虧. 無不義便是集義, 有私意便是餒.&lt;br /&gt;
&lt;br /&gt;
05-27 心具天德, 心有不盡處, 便是天德處未能盡, 何緣知性知天? 盡己心, 則能盡人盡物, 與天地參, 贊化育. 贊&amp;lt;sub&amp;gt;一本無贊字.&amp;lt;/sub&amp;gt; 則直養之而已.&lt;br /&gt;
&lt;br /&gt;
05-28 「鼓萬物而不與聖人同憂」, 天理鼓動萬物如此. 聖人循天理而欲萬物同之, 所以有憂患.&lt;br /&gt;
&lt;br /&gt;
05-29 章, 外見之物. 「含章可貞」, 「來章有慶」, 須要反己.&lt;br /&gt;
&lt;br /&gt;
05-30 敬義夾持, 直上達天德自此.&lt;br /&gt;
&lt;br /&gt;
05-31 舞射便見人誠. 古之敎人, 莫非使之成已, 自灑埽應對便上, 可到聖人事.&lt;br /&gt;
&lt;br /&gt;
05-32 「樂莫大焉」, 「樂亦在其中」, 「不改其樂」, 須知所樂者何事.&lt;br /&gt;
&lt;br /&gt;
05-33 乾坤古無此二字, 作易者特立此二字以明難明之道, 「乾坤毁則無以見易」, 須以意明之. 以此形容天地間事.&lt;br /&gt;
&lt;br /&gt;
05-34 易, 聖人所以立道, 窮神則無易矣.&lt;br /&gt;
&lt;br /&gt;
05-35 孔子爲宰則爲宰, 爲陪臣則爲陪臣, 皆能發明大道. 孟子必得賓師之位, 然後能明其道. 猶之有許大形象, 然後爲太山; 許多水, 然後爲海. 以此未及孔子.&lt;br /&gt;
&lt;br /&gt;
05-36 夷·惠有異於聖人大成處, 然行一不義, 雖得天下不爲, 與孔子同者, 以其誠一也.&lt;br /&gt;
&lt;br /&gt;
05-37 顔子作得禹·稷·湯·武事功, 若德則別論.&lt;br /&gt;
&lt;br /&gt;
05-38 詩言天命, 書言天. 存心則上帝臨汝.&lt;br /&gt;
&lt;br /&gt;
05-39 文章成功, 有形象可見, 只是極致事業, 然所以成此事功者, 卽是聖也.&lt;br /&gt;
&lt;br /&gt;
05-40 萬物之始, 皆氣化; 旣形, 然後以形相禪, 有形化; 形化長, 則氣化漸消.&lt;br /&gt;
&lt;br /&gt;
05-41 中庸言「無聲無臭」, 勝如釋氏言「非黃非白」. 一本作黃白大小.&lt;br /&gt;
&lt;br /&gt;
05-42 心有所存, 眸子先發見.&lt;br /&gt;
&lt;br /&gt;
05-43 張兄言氣, 自是張兄作用, 立標以明道. 張兄一作橫渠, 後同.&lt;br /&gt;
&lt;br /&gt;
05-44 乾是聖人道理, 坤是賢人道理.&lt;br /&gt;
&lt;br /&gt;
05-45 易之有象, 猶人之守禮法.&lt;br /&gt;
&lt;br /&gt;
05-46 待物生, 以時雨潤之, 使之自化.&lt;br /&gt;
&lt;br /&gt;
05-47 恭而安. 張兄十五年學.&lt;br /&gt;
&lt;br /&gt;
==卷六: 此卷間有不可曉處今悉存之不刪去==&lt;br /&gt;
06-01 質夫沛然, 擇之茫然, 未知所得. 季明安.&lt;br /&gt;
&lt;br /&gt;
06-02 兄兄指明道. 厚臨終過西郊, 郊一作洛. 却相疑, 平生不相疑.&lt;br /&gt;
&lt;br /&gt;
06-03 叔叔指伊川. 不排釋·老.&lt;br /&gt;
&lt;br /&gt;
06-04 惟善變通, 便是聖人.&lt;br /&gt;
&lt;br /&gt;
06-05 聖人於天下事, 自不合與, 只順得一作佗. 天理, 茂對時, 育萬物.&lt;br /&gt;
&lt;br /&gt;
06-06 堯·舜·共·鯀·臯陶,陶一作夔. 時與孔子異.&lt;br /&gt;
&lt;br /&gt;
06-07 正名養老. 荀文若利. 魏鄭公正當辨.&lt;br /&gt;
&lt;br /&gt;
06-08 學原於思.&lt;br /&gt;
&lt;br /&gt;
06-09 仁, 人此; 義, 宜此. 事親仁之實, 從兄義之實, 須去一道中別出.&lt;br /&gt;
&lt;br /&gt;
06-10 孔子言仁, 只說「出門如見大賓, 使民如承大祭」. 看其氣象, 便須心廣體胖, 動容周旋中禮, 自然一無自然字. 惟愼獨便是守之之法. 聖人脩已以敬, 以安百姓, 篤恭而天下平. 惟上下一於恭敬, 則天地自位, 萬物自育, 氣無不和, 四靈何有不至? 此體信達順之道, 聰明睿智皆由是出. 以此事天饗帝, 故中庸言鬼神之德盛, 而終之以微之顯, 誠之不可掩如此. 一本「聖人脩已」以下別爲一章.&lt;br /&gt;
&lt;br /&gt;
06-11 「博施濟衆」, 非聖不能, 何曾干仁事? 故特曰:夫仁者達人立人, 取譬, 可謂仁之方而已, 使人求之, 自反便是見得也. 雖然, 聖人未有不盡仁, 然敎人不得如此指殺. 一本此下云:「繞塔說相輪, 不如便入塔登之, 始登時雖不見, 及上到頂, 則相輪爲我有.&lt;br /&gt;
&lt;br /&gt;
06-12 四體不仁.&lt;br /&gt;
&lt;br /&gt;
06-13 鬼是往而不反之義.&lt;br /&gt;
&lt;br /&gt;
06-14 天人本無二, 不必言合.&lt;br /&gt;
&lt;br /&gt;
06-15 儼然, 卽之溫, 言厲. 佗人溫則不厲, 儼然則不溫, 惟孔子全之.&lt;br /&gt;
&lt;br /&gt;
06-16 大圭黃鍾, 全冲和氣.&lt;br /&gt;
&lt;br /&gt;
06-17 李宏中力田養親.&lt;br /&gt;
&lt;br /&gt;
06-18 節嗜慾, 定心氣. 卽是天氣下降, 地氣上騰. 心氣定, 便和無疾.&lt;br /&gt;
&lt;br /&gt;
06-19 看一部華嚴經, 不如看一艮卦. 經只言一止觀.&lt;br /&gt;
&lt;br /&gt;
06-20 論性, 不論氣, 不備; 論氣, 不論性, 不明. 一本此下云:「二之則不是.」&lt;br /&gt;
&lt;br /&gt;
06-21 人自孩提聖人之質已完只先於偏勝處發或仁或義或孝或弟&lt;br /&gt;
&lt;br /&gt;
06-22 覺悟便是信.&lt;br /&gt;
&lt;br /&gt;
06-23 自「幼子常視無誑」以上, 便是敎以聖人事.&lt;br /&gt;
&lt;br /&gt;
06-24 人之知思, 因神以發.&lt;br /&gt;
&lt;br /&gt;
06-25 成已須是仁, 推成已之道成物便是智.&lt;br /&gt;
&lt;br /&gt;
06-26 怒驚皆是主心不定. 不遷怒.&lt;br /&gt;
&lt;br /&gt;
06-27 非禮不視聽言動, 積習儘有功, 禮在何處?&lt;br /&gt;
&lt;br /&gt;
06-28 去氣偏處發, 便是致曲; 去性上修, 便是直養. 然同歸於誠.&lt;br /&gt;
&lt;br /&gt;
06-29 「不有躬, 無攸利.」 不立已, 後雖向好事, 猶爲化物, 不得以天下萬物撓己, 巳立後, 自能了當得天下萬物.&lt;br /&gt;
&lt;br /&gt;
06-30 地不改闢, 民不改聚, 只脩治便了.&lt;br /&gt;
&lt;br /&gt;
06-31 飢食渴飮, 冬裘夏葛, 若致一作置. 些私吝心 吝心,一作意. 在, 便是廢天職.&lt;br /&gt;
&lt;br /&gt;
06-32 忠信進德, 修辭立其誠, 所以居業脩立在人.&lt;br /&gt;
&lt;br /&gt;
06-33 日月, 陰陽發見盛處.&lt;br /&gt;
&lt;br /&gt;
06-34 月受日光, 父子. 龍敏. 撾鼓.&lt;br /&gt;
&lt;br /&gt;
06-35 鼓動萬物, 聖人之神知則不可名.&lt;br /&gt;
&lt;br /&gt;
06-36 凡物參和交感則生, 不和分散則死.&lt;br /&gt;
&lt;br /&gt;
06-37 凡有氣莫非天, 凡有形莫非地.&lt;br /&gt;
&lt;br /&gt;
06-38 氣有偏勝處. 勝一作盛.&lt;br /&gt;
&lt;br /&gt;
06-39 二氣五行, 剛柔萬殊, 聖人所由, 惟一理, 人須要復其初.&lt;br /&gt;
&lt;br /&gt;
06-40 元氣會則生聖賢. 理自生.&lt;br /&gt;
&lt;br /&gt;
06-41 天只主施, 成之者地也.&lt;br /&gt;
&lt;br /&gt;
06-42 須要有所止. 止於仁, 止於孝, 止於大分.&lt;br /&gt;
&lt;br /&gt;
06-43 有形總是氣, 無形只是道.&lt;br /&gt;
&lt;br /&gt;
06-44 咸六四言「貞吉悔亡」, 言感之不可以心也. 不得只恁地看過, 更留心.&lt;br /&gt;
&lt;br /&gt;
06-45 存養熟後, 泰然行將去, 便有進.&lt;br /&gt;
&lt;br /&gt;
06-46 艮卦只明使萬物各有止, 止分便定.「艮其背, 不獲其身, 不見其人.」&lt;br /&gt;
&lt;br /&gt;
06-47 曾子疾病, 只要以正, 不慮死, 與武王「殺一不辜, 行一不義, 得天下不爲」同心.&lt;br /&gt;
&lt;br /&gt;
06-48 百官萬務, 金革百萬之衆, 飮水曲肱, 樂在其中. 萬變皆在人, 其實無一事.&lt;br /&gt;
&lt;br /&gt;
06-49 蜀山人不起念十年, 便能前知.&lt;br /&gt;
&lt;br /&gt;
06-50 只是一箇誠. 天地萬物鬼神本無二.&lt;br /&gt;
&lt;br /&gt;
06-51 淸明在躬, 志氣如神. 貴熟. ○一作久且熟.&lt;br /&gt;
&lt;br /&gt;
06-52 觀天地生物氣象. 周茂叔看.&lt;br /&gt;
&lt;br /&gt;
06-53 「在帝左右」, 帝指何帝?&lt;br /&gt;
&lt;br /&gt;
06-54 卜筮在精誠, 疑則不應. 一本注云:「疑心微生, 便是不應. 楊子江依憑事是此理.」&lt;br /&gt;
&lt;br /&gt;
06-55 懈意一生, 便是自棄自暴. 意, 一作怠.&lt;br /&gt;
&lt;br /&gt;
06-56 「勿忘勿助長, 必有事焉」, 只中道上行. &lt;br /&gt;
&lt;br /&gt;
06-57 忠信而入, 忠信而出. 油火上竿禁蜈蚣.&lt;br /&gt;
&lt;br /&gt;
06-58 涵養著樂一作落. 處, 一作意, 養心便到淸明高遠. &lt;br /&gt;
&lt;br /&gt;
06-59 天下之悅不可極, 惟朋友講習, 雖過悅無害. 兌澤有相滋益處. 一本注云:「兌澤有自相滋益之意.」&lt;br /&gt;
&lt;br /&gt;
06-60 凝然不動, 便是聖人.&lt;br /&gt;
&lt;br /&gt;
06-61 多驚多怒多憂, 只去一事所偏處自克, 克得一件, 其餘自正. 一作止.&lt;br /&gt;
&lt;br /&gt;
06-62 人少長須激昻自進, 中年已後, 自至成德者事, 一作漸至德成. 方可自安.&lt;br /&gt;
&lt;br /&gt;
06-63 「致知在格物」, 物來則知起. 物各付物, 不役其知, 則意誠不動. 意誠自定則心正, 始學之事也.&lt;br /&gt;
&lt;br /&gt;
06-64 齋戒以神明其德.&lt;br /&gt;
&lt;br /&gt;
06-65 明德新民, 豈分人我? 是成德者事.&lt;br /&gt;
&lt;br /&gt;
06-66 天無形, 地有形. 一作體.&lt;br /&gt;
&lt;br /&gt;
06-67 虛心實腹.&lt;br /&gt;
&lt;br /&gt;
06-68 靜後見萬物皆有春意.&lt;br /&gt;
&lt;br /&gt;
06-69 天地生物無窮, 物之所成却有別.&lt;br /&gt;
&lt;br /&gt;
06-70 致曲不要說來大.&lt;br /&gt;
&lt;br /&gt;
06-71 和平依磬聲, 玉磬聲之最和平者養心.&lt;br /&gt;
&lt;br /&gt;
06-72 羊頭山老子說一稃二米秬黍, 則[直]是天地和氣, 十分豊熟. 山上便有, 山下亦或有之.&lt;br /&gt;
&lt;br /&gt;
06-73 八十四聲, 淸者極吹盡淸, 濁者盡吹盡[極]濁, 就其中以中聲上生下生. 以, 一作考.&lt;br /&gt;
&lt;br /&gt;
06-74 霜露, 星之氣, 異乎雨雪.&lt;br /&gt;
&lt;br /&gt;
06-75 「密雲不雨」, 尙往則氣散. 先陰變風, 氣隨風散.&lt;br /&gt;
&lt;br /&gt;
06-76 苔木氣爲水土始發. 始一作所.&lt;br /&gt;
&lt;br /&gt;
06-77 草類竹節可見, 黃鍾牛鳴.&lt;br /&gt;
&lt;br /&gt;
06-78 意言象數, 邵堯夫 胎怠氣. 此三字, 一本在「牛鳴」下.&lt;br /&gt;
&lt;br /&gt;
06-79 周茂叔窮禪客.&lt;br /&gt;
&lt;br /&gt;
06-80 明善在明, 守善在誠.&lt;br /&gt;
&lt;br /&gt;
06-81 復卦非天地之心, 「復則見天地之心」. 聖人無復, 故未嘗見其心. 無, 一作未嘗.&lt;br /&gt;
&lt;br /&gt;
06-82 管攝天下人心, 收宗族, 厚風俗, 使人不忘本, 須是明譜系世族與立宗子法. 一年有一年功夫.&lt;br /&gt;
&lt;br /&gt;
06-83 忿欲忍與不忍, 便見有德無德.&lt;br /&gt;
&lt;br /&gt;
06-84 周南·召南如乾·坤.&lt;br /&gt;
&lt;br /&gt;
06-85 今之祭祀無樂, 今之樂又不可用, 然又却不見得緩急之節.&lt;br /&gt;
&lt;br /&gt;
06-86 叔一生不曾看莊·列, 非禮勿動勿視, 出於天與, 從幼小有如是才識.&lt;br /&gt;
&lt;br /&gt;
06-87 夷·惠, 其道隘與不恭, 乃心無罪. 無, 一作何.&lt;br /&gt;
&lt;br /&gt;
06-88 孔子所遇而安, 無所擇. 自子路觀孔子, 孔子爲不恭. 自孔子觀吾輩, 吾輩便隘. 惟其與萬物同流, 便能與天地同流.&lt;br /&gt;
&lt;br /&gt;
06-89 去健羡, 毋意, 義之與比. 親於其身爲不善, 直是不入.&lt;br /&gt;
&lt;br /&gt;
06-90 山林之士, 只是意欲不出.&lt;br /&gt;
&lt;br /&gt;
06-91 重, 主道也. 士大夫得有一作設. 重, 應當有主. 旣埋重, 不可一日無主, 故設苴; 及其巳作主, 卽不用苴.&lt;br /&gt;
&lt;br /&gt;
06-92 有廟卽當有主.&lt;br /&gt;
&lt;br /&gt;
06-93 技擊不足以當節制, 節制不足以當仁義. 使人人有子弟衛父兄之心, 則制梃以撻秦·楚之兵矣.&lt;br /&gt;
&lt;br /&gt;
06-94 不應爲, 總是罪過.&lt;br /&gt;
&lt;br /&gt;
06-95 詩興起人志意.&lt;br /&gt;
&lt;br /&gt;
06-96 小人小丈夫, 不合小了, 他本不是惡.&lt;br /&gt;
&lt;br /&gt;
06-97 語黙猶晝夜, 晝夜猶生死, 生死猶古今. 消息.&lt;br /&gt;
&lt;br /&gt;
06-98 愼終追遠. 不止爲喪祭.&lt;br /&gt;
&lt;br /&gt;
06-99 鉛鐵性殊, 點化爲金, 則不辨鉛鐵之性.&lt;br /&gt;
&lt;br /&gt;
06-100 民須仁之, 物則愛之.&lt;br /&gt;
&lt;br /&gt;
06-101 聖人緣人情以制禮, 事則以義制之.&lt;br /&gt;
&lt;br /&gt;
06-102 息, 止也, 生也. 止則便生, 不止則不生. 艮, 始終萬物.&lt;br /&gt;
&lt;br /&gt;
06-103 不常其德, 則所勝來復; 正常其理, 則所勝同化. 素問.&lt;br /&gt;
&lt;br /&gt;
06-104 曾點·漆雕已見大意, 故聖人與之.&lt;br /&gt;
&lt;br /&gt;
06-105 顔子所言不及孔子. 「無伐善, 無施勞」, 是他顔子性分上事. 孔子言「安之, 信之, 懷之」, 是天理上事.&lt;br /&gt;
&lt;br /&gt;
06-106 大抵有題目事易合.&lt;br /&gt;
&lt;br /&gt;
06-107 心風人力倍平常. 將死者識能預知, 只是他不著別事雜亂, 兼無昏氣. 人須致一如此.&lt;br /&gt;
&lt;br /&gt;
06-108 孔子之時, 事雖有不可爲, 孔子任道, 豈有不可爲? 魯君·齊君, 孔·孟豈不知其不足與有爲?&lt;br /&gt;
&lt;br /&gt;
06-109 人雖睡著, 其識知自完, 只是人與喚覺, 便是他自然理會得.&lt;br /&gt;
&lt;br /&gt;
06-110 誠則自然無累, 不誠便有累.&lt;br /&gt;
&lt;br /&gt;
06-111 貧子寶珠.&lt;br /&gt;
&lt;br /&gt;
06-112 君實篤厚, 晦叔謹嚴, 堯夫放曠.&lt;br /&gt;
&lt;br /&gt;
06-113 根本須是先培壅, 然後可立趨向也. 趨向旣正, 一作立. 所造有淺深, 則由勉與不勉也. 正&lt;br /&gt;
&lt;br /&gt;
06-114 人多昏其心, 聖賢則去其昏.&lt;br /&gt;
&lt;br /&gt;
06-115 以富貴爲賢者不欲, 却反人情.&lt;br /&gt;
&lt;br /&gt;
06-116 聞見如登九層之臺.&lt;br /&gt;
&lt;br /&gt;
06-117 中說有後人綴緝之.&lt;br /&gt;
&lt;br /&gt;
06-118 觀兩漢已前文章, 凡爲文者皆似.&lt;br /&gt;
&lt;br /&gt;
06-119 楊子之學實, 韓子之學華, 華則涉道淺.&lt;br /&gt;
&lt;br /&gt;
06-120 祭而立尸, 只是古人質.&lt;br /&gt;
&lt;br /&gt;
06-121 顔子簞瓢, 非樂也, 忘也.&lt;br /&gt;
&lt;br /&gt;
06-122 孟子知言, 則便是知道.&lt;br /&gt;
&lt;br /&gt;
06-123 夷·惠聖人, 傳者之誤. 「不念舊惡」, 此淸者之量.&lt;br /&gt;
&lt;br /&gt;
06-124 「思與鄕人處」, 此孟子拔本塞源.&lt;br /&gt;
&lt;br /&gt;
06-125 庾公之斯, 取其不背學而已.&lt;br /&gt;
&lt;br /&gt;
06-126 楊·墨, 皆學仁義而流者也. 墨子似子張, 楊子似子夏.&lt;br /&gt;
&lt;br /&gt;
06-127 伊尹不可一本無此字. 言蔽, 亦是聖之時. 伯夷不蔽於爲己, 只是隘.&lt;br /&gt;
&lt;br /&gt;
06-128 孔子免匡人之圍, 亦苟脫也.&lt;br /&gt;
&lt;br /&gt;
06-129 四端不言信, 信本無在. 在易則是至理, 在孟子則是氣.&lt;br /&gt;
&lt;br /&gt;
06-130 子産語子太叔, 因其才而敎之.&lt;br /&gt;
&lt;br /&gt;
06-131 序卦非易之蘊, 此不合道. 韓康伯注.&lt;br /&gt;
&lt;br /&gt;
06-132 「仰之彌高」, 見其高而未能至也. 「鑽之彌堅」, 測其堅而彌能達也. 此顔子知聖人之學而善形容者也. &lt;br /&gt;
&lt;br /&gt;
06-133 義之精者, 須是自求得之, 如此則善求義也.&lt;br /&gt;
&lt;br /&gt;
06-134 讀論語·孟子而不知道, 所謂「雖多亦奚以爲」.&lt;br /&gt;
&lt;br /&gt;
06-135 湯旣勝夏, 欲遷其社, 不可. 聖人所欲不踰矩, 旣欲遷社, 而又以爲不可, 欲遷是, 則不可爲非矣; 不可是, 則欲遷爲非矣. 然則聖人亦有過乎? 曰非也. 聖人無過. 夫亡國之社遷之, 禮也, 湯存之以爲後世戒, 故曰欲遷則不可也. 記曰:喪國之社屋之, 不受天陽也. 又曰:亳社北牖, 使陰明也. 春秋書「亳社災」, 然則皆自湯之不遷始也.&lt;br /&gt;
&lt;br /&gt;
06-136 五畝之宅, 田二畝半, 郭二畝半, 耕則居田, 休則居郭. 三易, 再易, 不易. 三易三百畝, 三歲一耕. 再易二百畝, 二歲一耕. 不易歲, 歲耕之. 此地之肥瘠不同也.&lt;br /&gt;
&lt;br /&gt;
06-137 古者百步爲畝, 百畝當今之四十一畝也. 古以今之四十一畝之田, 八口之家可以無飢; 今以古之二百五十畝, 猶不足, 農之勤惰相懸乃如此.&lt;br /&gt;
&lt;br /&gt;
06-138 古之時, 民居少, 人各就高而居, 中國雖有水, 亦未爲害也. 及堯之時, 人漸多, 漸就平廣而居, 水泛濫, 乃始爲害. 當是時, 龍門未闢, 伊闕未拆, 砥柱未鑿, 堯乃因水之流濫而治之, 以爲天下後世無窮之利. 非堯時水特爲害也, 蓋已久矣. 上世人少, 就高而居則不爲害; 後世人多, 就下而處則爲害也.&lt;br /&gt;
&lt;br /&gt;
06-139 四凶之才皆可用. 堯之時聖人在上, 皆以其才任大位, 而不敢露其不善之心. 堯非不知其不善也, 伏則聖人亦不得而誅之. 及堯擧舜於匹夫之中而禪之位, 則是四人者始懷憤怨不平之心而顯其惡, 故舜得以因其迹而誅竄之也.&lt;br /&gt;
&lt;br /&gt;
06-140 人無父母, 生日當倍悲痛, 更安忍置酒張樂以爲樂? 若具慶者可矣.&lt;br /&gt;
&lt;br /&gt;
06-141 今人以影祭, 或畫工所傳, 一髭髮不當, 則所祭已是別人, 大不便.&lt;br /&gt;
&lt;br /&gt;
06-142 今之稅實輕於什一, 但斂之無法與不均耳.&lt;br /&gt;
&lt;br /&gt;
06-143 有一物而相離者, 如形無影不害其成形, 水無波不害其爲水. 有兩物而必相須者, 如心無目則不能視, 目無心則不能見.&lt;br /&gt;
&lt;br /&gt;
06-144 古者八十絲爲一升, 斬衰三升[年], 則是二百四十絲, 於今之布爲已細. 絲麻十五升, 則是千有二百絲, 今蓋無有矣.&lt;br /&gt;
&lt;br /&gt;
06-145 「古之學者爲已, 今之學者爲人」; 古之仕者爲人, 今之仕者爲已; 古之强有力者將以行禮, 今之强有力者將以爲亂.&lt;br /&gt;
&lt;br /&gt;
06-146 方今有古之所無者二, 兵與釋·老也.&lt;br /&gt;
&lt;br /&gt;
06-147 言而不行, 是欺也. 君子欺乎哉? 不欺也.&lt;br /&gt;
&lt;br /&gt;
06-148 汎乎其思, 不若約之可守也. 思則來, 捨則去, 思之不熟也.&lt;br /&gt;
&lt;br /&gt;
06-149 二經簡編, 後分者不是.&lt;br /&gt;
&lt;br /&gt;
06-150 詩大率後人追作, 馬遷非.&lt;br /&gt;
&lt;br /&gt;
06-151 聖人於憂勞中, 其心則安靜, 安靜中却(是)有至憂.&lt;br /&gt;
&lt;br /&gt;
06-152 聖人之言遠如天, 賢者小如地.&lt;br /&gt;
&lt;br /&gt;
06-153 天之付與之謂命, 禀之在我之謂性, 見於事業一作物. 之謂理.&lt;br /&gt;
&lt;br /&gt;
06-154 「事君有犯無隱, 事親有隱無犯」, 有時而可分.&lt;br /&gt;
&lt;br /&gt;
06-155 治必有爲治之因, 亂必有爲亂之因.&lt;br /&gt;
&lt;br /&gt;
06-156 受命之符不足怪.&lt;br /&gt;
&lt;br /&gt;
06-157 射則觀其至誠而已.&lt;br /&gt;
&lt;br /&gt;
06-158 學行之上也, 名譽以崇之, 皆楊子之失.&lt;br /&gt;
&lt;br /&gt;
06-159 「由之瑟奚爲於丘之門」, 言其聲之不和, 與已不同.&lt;br /&gt;
&lt;br /&gt;
06-160 「視其所以」, 觀人之大槩; 「察其所安」, 心之所安也.&lt;br /&gt;
&lt;br /&gt;
06-161 子絶四: 毋自任私意, 毋必爲, 毋固執, 毋有已.&lt;br /&gt;
&lt;br /&gt;
06-162 「居是邦也, 不非其大夫」, 此理最好.&lt;br /&gt;
&lt;br /&gt;
06-163 「出入」, 可也; 出須是同歸.&lt;br /&gt;
&lt;br /&gt;
06-164 「博施濟衆」, 仁者無窮意.&lt;br /&gt;
&lt;br /&gt;
06-165 「知和而和」, 執辭時不完.&lt;br /&gt;
&lt;br /&gt;
06-166 「無欲速」, 心速; 「七年」, 理速.&lt;br /&gt;
&lt;br /&gt;
06-167 養親之心則無極, 外事極時須爲之極, 莫若極貴貴之義, 莫若極尊賢之宜.&lt;br /&gt;
&lt;br /&gt;
06-168 發於外者謂之恭, 有諸中者謂之敬.&lt;br /&gt;
&lt;br /&gt;
06-169 誠然後能敬, 未及誠時, 却須敬而後能誠.&lt;br /&gt;
&lt;br /&gt;
06-170 無妄之謂誠, 不斯其次矣. 一本云:「李邦直云:『不斯之謂誠.』 便以不斯爲誠. 徐仲車云:『不息之謂誠.』 中庸言至誠無息, 非以無息解誠也. 或以問先生, 先生曰云云.」&lt;br /&gt;
&lt;br /&gt;
06-171 贊馬遷·巷伯之倫, 此班固微詞.&lt;br /&gt;
&lt;br /&gt;
06-172 石奢不當死, 然縱法當固辭乞罪, 不罪他時, 可以堅情出踐更錢, 此最義. 一作最沒義.&lt;br /&gt;
&lt;br /&gt;
06-173 易爻應則有時而應, 又遠近相取[感]而悔吝生.&lt;br /&gt;
&lt;br /&gt;
06-174 王通家人卦是. 易傳言明內齊外, 非取象意, 疑此是字上脫一不字也.&lt;br /&gt;
&lt;br /&gt;
06-175 詩序必是同時一作國史. 所作, 然亦有後人添者. 如白華只是刺幽王, 其下更解不行; 緜蠻序「不肯飮食敎載之」, 只見詩中云「飮之食之, 敎之誨之, 命彼後車, 謂之載之」, 便云敎載, 絶不成言語也. 又如「高子曰:靈星之尸也」, 分明是高子言, 更何疑?&lt;br /&gt;
&lt;br /&gt;
06-176 文王望至治之道而未之見, 若曰民雖使至治, 止由之而已, 安知聖人? 二南以天子在上, 諸侯善化及民, 安得謂之至? 其有不合周公之心固無此. 設若有不合者, 周公之心必如是勤勞.&lt;br /&gt;
&lt;br /&gt;
06-177 「五世」, 依約. 君子小人在上爲政, 其流澤三四世不已, 五世而後斬. 當時門人只知闢楊·墨爲孟子之功, 故孟子發此一說, 以推尊孔子之道, 言「予未得爲孔子徒也」. 孔子流澤至此未五世, 其澤尙在於人, 予則私善於人而已.&lt;br /&gt;
&lt;br /&gt;
06-178 邪說則終不能勝正道, 人有秉彝, 然亦惡亂人之心.&lt;br /&gt;
&lt;br /&gt;
06-179 無恥之恥. 注是.&lt;br /&gt;
&lt;br /&gt;
06-180 行之不著, 如此人多. 若至論, 雖孔門中亦有由而不知者, 又更有不知則不能由.&lt;br /&gt;
&lt;br /&gt;
06-181 「送死」, 天下之至重. 人心苟能竭力盡此一事, 則可以當天下之大事. 「養生」, 人之常, 此相對而言. 若舜·曾子養生, 其心如此, 又安得不能當大事? 人未有自致, 必也親喪乎!&lt;br /&gt;
&lt;br /&gt;
06-182 王者之詩亡·雅亡, 政敎號令不及於天下.&lt;br /&gt;
&lt;br /&gt;
06-183 「仁言」, 爲政者道其所爲; 「仁聲」, 民所稱道.&lt;br /&gt;
&lt;br /&gt;
06-184 「不得於言, 勿求於心, 不可」 養氣以心爲主, 若言失中, 心不動亦不妨.&lt;br /&gt;
&lt;br /&gt;
06-185 「一言而可以折獄者, 其由也與!」 言由之見信如此, 刑法國人尙取[可]信, 其他可知.&lt;br /&gt;
&lt;br /&gt;
06-186 若臧武仲之知, 又公綽之不欲, 卞莊子之勇, 冉求之藝, 合此四人之偏, 文之以禮樂, 方成聖人, 則盡之矣.&lt;br /&gt;
&lt;br /&gt;
06-187 「先進於禮樂」, 質也; 「後進於禮樂」, 文也. 「文質彬彬, 然後君子」, 其下則史, 孔子從之, 矯枉欲救文之弊. 然而「吾從周」, 此上疑當作尙. 文一事, 又有不從處, 「乘商之輅」.&lt;br /&gt;
&lt;br /&gt;
06-188 中庸首先言本人之情性, 次言學, 次便言三王酌損成王道, 餘外更無意. 三王下到今, 更無聖人, 若有時, 須當作四王. 王者制作時, 用先代之宜世者. 今也法當用周禮, 自漢以來用.&lt;br /&gt;
&lt;br /&gt;
06-189 有愛人之心, 然而使民亦有不時處, 此則至淺. 言當時治千乘之國若如此時, 亦可以治矣. 聖人之言, 雖至近, 上下皆通. 此三句若推其極, 堯·舜之治亦不過此. 若常人之言近時, 便卽是淺近去.&lt;br /&gt;
&lt;br /&gt;
06-190 齊經管仲覇政之後, 風俗尙權詐, 急衣食. 魯之風俗不如此, 又仲尼居之. 當時風俗亦甚美, 到漢尙言齊·魯之學天性. 只說風俗, 若謂聖賢, 則周公自不之魯, 太公亦未可知. 又謂齊經田常弑君, 無君臣上下之分, 也不然.&lt;br /&gt;
&lt;br /&gt;
06-191 「色難」形下面「有事服勞」而言, 服勞更淺. 若謂諭父母於道, 能養志使父母說, 却與此辭不相合. 然推其極時, 養志如曾子·大舜可也, 曾元是曾子之子, 尙不能.&lt;br /&gt;
&lt;br /&gt;
06-192 在邦而已心無怨, 孔子發明仲弓, 使知仁字. 然舜在家亦怨, 周公狼跋亦怨. 又引文中子.&lt;br /&gt;
&lt;br /&gt;
06-193 「不有祝鮀之佞與宋朝之美」,才辨. 難免世之害矣.&lt;br /&gt;
&lt;br /&gt;
06-194 當孔子時, 傳易者支離, 故言「五十以學易」. 言學者謙辭. 學易可以無大過差. 易之道惟孔子正之, 使無過差[大過].&lt;br /&gt;
&lt;br /&gt;
06-195 「詩·書」, 統言: 「執禮」, 人所執守.&lt;br /&gt;
&lt;br /&gt;
06-196 賢者能遠照, 故能避一世事, 其次避地, 不居亂邦.&lt;br /&gt;
&lt;br /&gt;
06-197 不愧屋漏, 則心安而體舒.&lt;br /&gt;
&lt;br /&gt;
06-198 子曰:「君子博學於文, 約之以禮, 亦可以弗畔矣夫!」 此非自得也, 勉而能守也. 「多聞, 擇其善者而從之, 多見而識之, 知之次也」, 以勉中人之學也.&lt;br /&gt;
&lt;br /&gt;
06-199 經所以載道也, 器所以適用也. 學經而不知道, 治器而不適用, 奚益哉? 一本云:「經者載道之器, 須明其用. 如誦詩須達於從政, 能專對也.」&lt;br /&gt;
&lt;br /&gt;
06-200 今之學者, 岐而爲三: 能文者謂之文士, 談經者泥爲講師, 惟知道者乃儒學也.&lt;br /&gt;
&lt;br /&gt;
06-201 夫內之得有淺深, 外之來有輕重. 內重則可以勝外之輕, 得深則可以見誘之小.&lt;br /&gt;
&lt;br /&gt;
&lt;br /&gt;
==卷七 : 此卷間有不可曉處, 今悉存之不敢刪去.==&lt;br /&gt;
07-01 與人爲善.&lt;br /&gt;
&lt;br /&gt;
07-02 始初便去性分上立. 晦叔&lt;br /&gt;
&lt;br /&gt;
07-03 獵, 自謂今無此好. 周茂叔曰:「何言之易也! 但此心潛隱未發, 一日萌動, 復如前矣.」 後十二年, 因見, 果知未. 一本注云:「明道年十六七時, 好田獵, 十二年暮歸, 在田野間見田獵者, 不覺有喜心.&lt;br /&gt;
&lt;br /&gt;
07-04 周公不作膳夫庖人匠人事, 只會兼衆有司之所能.&lt;br /&gt;
&lt;br /&gt;
07-05 有田卽有民, 有民卽有兵, 鄕遂皆起兵.&lt;br /&gt;
&lt;br /&gt;
07-06 禪學只到止處, 無用處, 無禮義.&lt;br /&gt;
&lt;br /&gt;
07-07 槀鞂·大羹·鸞刀, 須用誠相副.&lt;br /&gt;
&lt;br /&gt;
07-08 介甫致一.&lt;br /&gt;
&lt;br /&gt;
07-09 堯·舜知他幾千年, 其心至今在.&lt;br /&gt;
&lt;br /&gt;
07-10 心要在腔子裏.&lt;br /&gt;
&lt;br /&gt;
07-11 體道, 少能體卽賢, 盡能體卽聖.&lt;br /&gt;
&lt;br /&gt;
07-12 孔子門人善形容聖人.&lt;br /&gt;
&lt;br /&gt;
07-13 堯夫道雖偏駁, 然卷舒作用極熟, 又一作可. 能謹細行.&lt;br /&gt;
&lt;br /&gt;
07-14 「虛而不屈, 動而愈出.」&lt;br /&gt;
&lt;br /&gt;
07-15 只外面有些隙罅, 便走了.&lt;br /&gt;
&lt;br /&gt;
07-16 只學顔子不貳過.&lt;br /&gt;
&lt;br /&gt;
07-17 「忠恕違道不遠」, 「可謂仁之方」, 「力行近乎仁」, 「求仁莫近焉」. 仁道難言, 故止曰近, 不遠而已; 苟以力行便爲仁, 則失之矣. 「施諸已而不願, 亦勿施於人」, 「夫子之道忠恕」, 非曾子不能知道之要, 捨此則不可言.&lt;br /&gt;
&lt;br /&gt;
07-18 聖人之明猶日月, 不可過也, 過則不明.&lt;br /&gt;
&lt;br /&gt;
07-19 愚者指東爲東, 指西爲西, 隨衆所見而已. 知者知東不必爲東, 西不必爲西. 唯聖人明於定分, 須以東爲東, 以西爲西.&lt;br /&gt;
&lt;br /&gt;
07-20 邵堯夫猶空中樓閣.&lt;br /&gt;
&lt;br /&gt;
07-21 兵法遠交近攻, 須是審行此道. 知崇禮卑之意.&lt;br /&gt;
&lt;br /&gt;
07-22 只是論得規矩準繩, 巧則在人.&lt;br /&gt;
&lt;br /&gt;
07-23 莊子有大底意思, 無禮無本.&lt;br /&gt;
&lt;br /&gt;
07-24 體須要大.&lt;br /&gt;
&lt;br /&gt;
07-25 外面事不患不知, 只患不見自己.&lt;br /&gt;
&lt;br /&gt;
07-26 「雍也仁而不佞.」晦叔&lt;br /&gt;
&lt;br /&gt;
07-27 人當審已如何, 不必恤浮議. 志在浮議, 則心不在內, 不可私. 一本無私字, 別有「應卒處事」四字.&lt;br /&gt;
&lt;br /&gt;
07-28 三命是律, 星辰是厤[厯].&lt;br /&gt;
&lt;br /&gt;
07-29 靜坐獨處不難, 居廣居·應天下爲難.&lt;br /&gt;
&lt;br /&gt;
07-30 保民而王. 今之城郭, 不爲保民.&lt;br /&gt;
&lt;br /&gt;
07-31 行兵須不失家計. 游兵夾持. ○夾一作挾.&lt;br /&gt;
&lt;br /&gt;
07-32 事, 往往急便壞了.&lt;br /&gt;
&lt;br /&gt;
07-33 與奪翕張, 固有此理, 老子說著便不是.&lt;br /&gt;
&lt;br /&gt;
07-34 誠神不可語.&lt;br /&gt;
&lt;br /&gt;
07-35 見之非易, 見不可及.&lt;br /&gt;
&lt;br /&gt;
07-36 孔子弟子少有會問者, 只顔子能問, 又却終日如愚.&lt;br /&gt;
&lt;br /&gt;
07-37 只理會生是如何. &lt;br /&gt;
&lt;br /&gt;
07-38 靜中便有動, 動中自有靜.&lt;br /&gt;
&lt;br /&gt;
07-39 灑掃應對, 與佛家黙然處合.&lt;br /&gt;
&lt;br /&gt;
07-40 喪事, 人所不勉處; 酒, 人所困處; 孔子於中間處之得宜.&lt;br /&gt;
&lt;br /&gt;
07-41 翫心神明, 上下同流.&lt;br /&gt;
&lt;br /&gt;
07-42 敬下驢不起. 世人所謂高者却是小, 陳先生大分守不足. ○足一作定.&lt;br /&gt;
&lt;br /&gt;
07-43 堯·舜極聖, 生朱·均. 瞽·鯀極愚, 生舜·禹 無所不用其極.&lt;br /&gt;
&lt;br /&gt;
07-44 開物成務, 有濟時一作世. 之才.&lt;br /&gt;
&lt;br /&gt;
07-45 禹不矜不伐, 至柔也, 然乃見剛.&lt;br /&gt;
&lt;br /&gt;
07-46 以誠意幾楪子, 何不可? 若有爲果子, 係在他上, 便不是. 信得及便是也. 氣, 一作幾.&lt;br /&gt;
&lt;br /&gt;
07-47 九德最好.&lt;br /&gt;
&lt;br /&gt;
07-48 不學, 便老而衰.&lt;br /&gt;
&lt;br /&gt;
07-49 應卒處事.&lt;br /&gt;
&lt;br /&gt;
07-50 不見其大, 便大.&lt;br /&gt;
&lt;br /&gt;
07-51 職事不可以巧免.&lt;br /&gt;
&lt;br /&gt;
07-52 雍置師[帥], 內郡養耕, 外郡禦守.&lt;br /&gt;
&lt;br /&gt;
07-53 兵能聚散爲上.&lt;br /&gt;
&lt;br /&gt;
07-54 把得地一作性. 分定, 做事直是不得放過.&lt;br /&gt;
&lt;br /&gt;
07-55 韓信多多益辦, 只是分數明.&lt;br /&gt;
&lt;br /&gt;
07-56 微仲焚禁山契書.&lt;br /&gt;
&lt;br /&gt;
07-57 義勇也是拘束太急, 便性軼輕劣. 大几長育人材, 且須緩緩.&lt;br /&gt;
&lt;br /&gt;
07-58 兵陣須先立定家計, 然後以遊騎旋, 旋量力分外而與敵人合, 此便是合內外之道. 若遊騎太遠, 則却歸不得. 至如聽金鼓聲, 亦不忘却自家如何, 如苻堅養民, 一敗便不可支持, 無本故也.&lt;br /&gt;
&lt;br /&gt;
07-59 坐井觀天, 非天小, 只被自家入井中, 被井筒拘束了. 然井何罪? 亦何可廢? 但出井中, 便見天大. 已見天如此大, 不爲井所拘, 却入井中也不害.&lt;br /&gt;
&lt;br /&gt;
07-60 致知, 但知止於至善·爲人子止於孝·爲人父止於慈之類, 不須外面, 只務觀物理, 汎然正如遊騎無所歸也.&lt;br /&gt;
&lt;br /&gt;
07-61 卽目所學便持. 吾斯之未能信, 道著信, 便是止也.&lt;br /&gt;
&lt;br /&gt;
07-62 晉書謂吾家書籍當盡與之. 豈止與之, 當再拜而獻之.&lt;br /&gt;
&lt;br /&gt;
07-63 病昏不爲他物所奪, 只有正氣, 然猶有力, 知識遠過於人, 况吾合天地之道, 安有不可?&lt;br /&gt;
&lt;br /&gt;
07-64 須是無終食之間違仁, 卽道日益明矣. 陳本有此兩叚.&lt;br /&gt;
&lt;br /&gt;
07-65 不偏之謂中, 不易之謂庸. 中者天下之正道, 庸者天下之定理.&lt;br /&gt;
&lt;br /&gt;
&lt;br /&gt;
==卷八== &lt;br /&gt;
08-01 「傳不習乎」, 不習而傳與人.&lt;br /&gt;
&lt;br /&gt;
08-02 「學則不固」, 連上說.&lt;br /&gt;
&lt;br /&gt;
08-03 「有馬者借人乘之.」 吾力猶能補史之闕文. 當史之職而能闕疑以待後人, 是猶有馬者借人乘之也.&lt;br /&gt;
&lt;br /&gt;
08-04 能言不怍者難.&lt;br /&gt;
&lt;br /&gt;
08-05 「君子義以爲質」四句, 只是一事, 以義爲本.&lt;br /&gt;
&lt;br /&gt;
08-06 可使之往, 不可陷以罔.&lt;br /&gt;
&lt;br /&gt;
08-07 「君子矜而不爭」, 矜尙之矜.&lt;br /&gt;
&lt;br /&gt;
08-08 南宮适以禹·稷比孔子, 故夫子不答也.&lt;br /&gt;
&lt;br /&gt;
08-09 「果哉, 末之難矣」, 果敢之果, 不知更有難事, 他所未曉, 輕議聖人. 孔子擊磬, 何嘗無心, 荷蕢於此知之.&lt;br /&gt;
&lt;br /&gt;
08-10 辟世辟言辟色, 非有優劣, 只說大小次第.&lt;br /&gt;
&lt;br /&gt;
08-11 靈公問陳, 孔子遂行, 言語不相投.&lt;br /&gt;
&lt;br /&gt;
08-12 「不占而已」, 有吉凶便占, 無常之人更不待占.&lt;br /&gt;
&lt;br /&gt;
08-13 三代直道而行, 毁譽公.&lt;br /&gt;
&lt;br /&gt;
08-14 「踐迹」如言循途守轍. 善人雖不循守舊迹, 亦不能入聖人之室.&lt;br /&gt;
&lt;br /&gt;
08-15 「論篤是與」, 言篤實時與君子與色莊.&lt;br /&gt;
&lt;br /&gt;
08-16 「魯·衛之政兄弟也」, 言相近也.&lt;br /&gt;
&lt;br /&gt;
08-17 「知及」, 「仁守」, 「莊涖」, 「動禮」, 爲政始末.&lt;br /&gt;
&lt;br /&gt;
08-18 「民之於仁也, 甚於水火」, 不肯爲仁, 如蹈水火.&lt;br /&gt;
&lt;br /&gt;
08-19 「致遠恐泥」, 不可行遠.&lt;br /&gt;
&lt;br /&gt;
08-20 先傳後倦, 君子敎人有序. 先傳以小者近者, 而後敎以大者遠者, 非是先傳以近小, 而後不敎以遠大也.&lt;br /&gt;
&lt;br /&gt;
08-21 「吾其爲東周乎!」 東遷以後, 諸侯大夫强僭, 聖人豈爲是乎? 匏瓜「繫而不食」, 匏瓜無所爲之物, 繫而不動.&lt;br /&gt;
&lt;br /&gt;
08-22 子樂, 弟子各盡其誠實, 不少加飾, 故孔子知由之不得其死.&lt;br /&gt;
&lt;br /&gt;
08-23 「性相近也」, 生質之性.&lt;br /&gt;
&lt;br /&gt;
08-24 「小知」「大受」, 不可以小知君子, 而可以當大事.&lt;br /&gt;
&lt;br /&gt;
08-25 「天下有道, 丘不與易也」, 「其誰以易之?」 誰肯以夫子之道易已所爲?&lt;br /&gt;
&lt;br /&gt;
08-26 佛肹召, 欲往而不往者何也? 聖人示之以迹, 子路不諭九夷浮海之類. 示之, 一作示人.&lt;br /&gt;
&lt;br /&gt;
08-27 堯曰: 予小子履. 少湯字.&lt;br /&gt;
&lt;br /&gt;
08-28 周公謂魯公三句, 反覆說, 不獨不施[弛]其親, 又當使大臣不怨, 至公不可忘私, 又當全故舊.&lt;br /&gt;
&lt;br /&gt;
08-29 「大德」「小德」, 如大節小節.&lt;br /&gt;
&lt;br /&gt;
08-30 「雖有周親, 不如仁人」, 至親不如仁賢.&lt;br /&gt;
&lt;br /&gt;
08-31 「因不失其親」, 信本不及義, 恭本不及禮, 然信近於義者, 以言可復也, 恭近於禮者, 以遠恥辱也, 因恭信不失其所以, 一無以字. 親近於禮義, 故亦可宗也. 如言禮義不可得見, 得見恭信者斯可矣.&lt;br /&gt;
&lt;br /&gt;
08-32 子張·子夏論交, 子夏·子張告人各有所以, 初學與成德者事不同.&lt;br /&gt;
&lt;br /&gt;
08-33 「貧與賤, 不以其道得之, 不去也」, 不以其道得去貧賤, 如患得之.&lt;br /&gt;
&lt;br /&gt;
08-34 「卿以下必有圭田」, 祭祀之田也, 祿外之田也.&lt;br /&gt;
&lt;br /&gt;
08-35 「餘夫二十五畝」, 一夫上父母下妻子, 以五口至八口爲率, 受田百畝, 如有弟, 是餘夫也, 俟其成家別受田也.&lt;br /&gt;
&lt;br /&gt;
08-36 「廛而不征」, 市宅之地已有廛稅, 更不征其物.&lt;br /&gt;
&lt;br /&gt;
08-37 「法而不廛」, 稅有常法, 不以廛故而厚其稅.&lt;br /&gt;
&lt;br /&gt;
08-38 「廛無夫里之布」, 廛自有稅, 更無此二布.&lt;br /&gt;
&lt;br /&gt;
08-39 「國有道不變塞」, 所守不變, 所行不塞.&lt;br /&gt;
&lt;br /&gt;
08-40 「廣居」, 「正位」, 「大道」, 所居者廣, 所位者正, 所道[行]者大, 天下至中至大之所.&lt;br /&gt;
&lt;br /&gt;
08-41 「配義與道」, 浩氣已成, 合道與義. 道, 本也. 義, 用也.&lt;br /&gt;
&lt;br /&gt;
08-42 「集義所生者」, 集衆義而生浩然之氣, 非義外襲我而取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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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br /&gt;
==卷九: 少日所聞諸師友說== &lt;br /&gt;
09-01 仁者公也, 人一作仁. 此者也; 義者宜也, 權量輕重之極; 禮者別也,定分. 知者知也, 信者有此者也. 萬物皆有性,一作信. 此五常性也. 若夫惻隱之類, 皆情也, 凡動者謂之情. 性者自然完具, 信只是有此, 因不信然後見, 故四端不言信.&lt;br /&gt;
&lt;br /&gt;
09-02 先生曰:「孔子曰:『仁者己欲立而立人, 己欲達而達人, 能近取譬, 可謂仁之方也已.』 嘗謂孔子之語仁以敎人者, 唯此爲盡, 要之不出於公也.」&lt;br /&gt;
&lt;br /&gt;
09-03 孟子曰「天民」者, 達可行於天下而後行之者也: 「大人」者, 正已而物正者也. 曰「天民」者, 能盡天民之道者也, 踐形者是也, 如伊尹可當之矣. 民之名則是不得位者, 必達可行於天下而後行之者也. 大人者, 則如乾之九二, 「利見大人」, 「天下文明」者也. 天民大人, 亦繫乎時與不時爾.&lt;br /&gt;
&lt;br /&gt;
09-04 「君子不重則不威, 學則不固」, 言君子不重則不威嚴, 而學則亦不能堅固也.&lt;br /&gt;
&lt;br /&gt;
09-05 信非義也, 以其言可復, 故曰近義. 恭非禮也, 以其遠恥辱, 故曰近禮. 因其事而不失其所親, 亦可宗也, 況於盡禮義者乎? &lt;br /&gt;
&lt;br /&gt;
09-06 「思無邪」, 誠也.&lt;br /&gt;
&lt;br /&gt;
09-07 「十有五而志於學, 三十而立, 四十而不惑」, 明善之徹矣. 聖人不言誠之一節者, 言不惑則自誠矣. 「五十而知天命」, 思而知之也. 「六十而耳順」, 耳者在人之最末者也. 至耳而順, 則是不思而得也. 然猶滯於迹焉, 至於「七十從心所欲不踰矩」, 則聖人之道終矣. 此敎之序也.&lt;br /&gt;
&lt;br /&gt;
09-08 對孟懿子問孝, 告衆人者也. 對孟武伯者, 以武伯多可憂之事也. 子游能養, 而或失於敬; 子夏能直義, 而或少溫潤之色; 各因其人材高下與其所失而敎之也.&lt;br /&gt;
&lt;br /&gt;
09-09 「黙而識之」, 乃所謂學也, 惟顔子能之. 故孔子曰:「吾與回言終日, 不違如愚.」「退而省其私」者, 言顔子退而省其在己者, 亦足以發此, 故仲尼知其不愚, 可謂善學者也.&lt;br /&gt;
&lt;br /&gt;
09-10 「夷狄之有君, 不如諸夏之亡也」, 此孔子言當時天下大亂, 無君之甚; 若曰夷狄猶有君, 不若諸夏之亡君也.&lt;br /&gt;
&lt;br /&gt;
09-11 「君子無所爭, 必也射乎! 故曰揖讓而升, 下而飮, 其爭也君子」, 言不爭也; 若曰其爭也, 是君子乎!&lt;br /&gt;
&lt;br /&gt;
09-12 「子曰禘自旣灌而往者, 吾不欲觀之矣.」 禘者, 魯僭天子之大祭也. 灌者, 祭之始也. 以其僭上之祭, 故聖人自灌以往, 不欲觀之矣. 「或問禘之說, 子曰不知也」者, 不欲斥言也. 「知其說者之於天下也, 其如視諸斯乎! 指其掌」, 此聖人言知此理者, 其於治天下, 如指其掌, 甚易明也, 蓋名分正則天下定矣.&lt;br /&gt;
&lt;br /&gt;
09-13 子貢之器, 如宗廟之中可觀之貴器, 故曰「瑚璉也」.&lt;br /&gt;
&lt;br /&gt;
09-14 或問辯. 曰:「或曰『雍也仁而不佞.』 子曰:『焉用佞? 禦人以口給, 屢憎於人, 不知其仁, 焉用佞?』 苟仁矣, 則口無擇言, 言滿天下無口過, 佞何害哉? 若不知其仁, 則佞焉用也?」&lt;br /&gt;
&lt;br /&gt;
09-15 子曰:「由也好勇過我, 無所取材.」 材與裁同, 言由但好勇過孔子, 而不能裁度適於義也.&lt;br /&gt;
&lt;br /&gt;
09-16 子路曰:「願車馬·衣輕裘與朋友共, 敝之而無憾.」 此勇於義者. 觀其志, 豈可以勢利拘之哉? 蓋亞於浴沂者也. 顔淵「願無伐善, 無施勞」, 此仁矣, 然未免於有爲, 蓋滯迹於此, 不得不爾也. 子曰:「老者安之, 朋友信之, 少者懷之.」此聖人之事也. 顔子, 大賢之事也. 子路, 有志者之事也.&lt;br /&gt;
&lt;br /&gt;
09-17 子曰:「中人以上可以語上也; 中人以下不可以語上也.」 此謂才也. 然則中人以下者終於此而已乎? 曰: 亦有可進之道也.&lt;br /&gt;
&lt;br /&gt;
09-18 子曰:「齊一變至於魯, 魯一變至於道.」 言魯國雖衰, 而君臣父子之大倫猶在, 愈於齊國, 故可一變而至於道.&lt;br /&gt;
&lt;br /&gt;
09-19 子曰:「志於道.」凡物皆有理, 精微要妙無窮, 當志之爾. 德者得也, 在己者可以據. 「依於仁」者, 凡所行팰依著於仁, 兼內外而言之也.&lt;br /&gt;
&lt;br /&gt;
09-20 「子在齊聞韶, 三月不知肉味, 曰:『不圖爲樂之至於斯也.』」 曰:聖人不凝滯於物, 安有聞韶雖美, 直至三月不知肉味者乎? 三月字誤, 當作音字. 此聖人聞韶音之美, 當食不知肉味, 乃歎曰:「不圖爲樂之至於斯也.」 門人因以記之.&lt;br /&gt;
&lt;br /&gt;
09-21 「子所雅言, 詩·書·執禮, 皆雅言也.」 雅, 雅素之雅; 禮, 當時所執行而非書也. 詩·書·執禮, 皆孔子素所常言也.&lt;br /&gt;
&lt;br /&gt;
09-22 人有斗筲之量者, 有鍾鼎之量者, 有江河之量者, 有天地之量者. 斗筲之量者, 固不足算; 若鍾鼎江河者, 亦已大矣, 然滿則溢也; 唯天地之量, 無得而損益, 苟非聖人, 孰能當之!&lt;br /&gt;
&lt;br /&gt;
09-23 子曰:「吾未見剛者.」 或曰:「申棖.」 子曰:「棖也慾, 焉得剛?」 凡人有慾則不[無]剛. 至大至剛之氣, 在養之可以至焉.&lt;br /&gt;
&lt;br /&gt;
09-24 孟子曰:「我知言.」 孟子不欲自言, 我知道耳.&lt;br /&gt;
&lt;br /&gt;
09-25 孟子常自尊其道而人不尊, 孔子益自卑而人益尊之, 聖賢固有間矣.&lt;br /&gt;
&lt;br /&gt;
09-26 董仲舒謂「正其義不謀其利, 明其道不計其功」; 孫思邈曰:「膽欲大而心欲小, 智欲圓而行欲方.」 可以法矣. 今人皆反之者也. 「如臨深淵, 如履薄氷」, 謂小心也. 「糾糾武夫, 公侯干城」, 謂大膽也. 「不爲利回, 不爲義疚」, 行之方也. 「見幾而作, 不俟終日」, 知之圓也. 此言極有理.&lt;br /&gt;
&lt;br /&gt;
09-27 舍己從人, 最爲難事. 己者我之所有, 雖痛舍之, 猶懼守己者固而從人者輕也.&lt;br /&gt;
&lt;br /&gt;
09-28 「參也魯.」然顔子沒後, 終得聖人之道者, 曾子也. 觀其啓手足之時之言, 可以見矣. 所傳者子思, 孟子, 皆其學也. &lt;br /&gt;
&lt;br /&gt;
09-29 「毋意」者, 不妄意也. 「毋我」者, 循理不守己也.&lt;br /&gt;
&lt;br /&gt;
09-30 子曰:「先進於禮樂, 野人也.」 言其質勝文也; 「後進於禮樂, 君子也」, 言其文質彬彬也; 「如用之則吾從先進」, 言若用於[振]時, 救文之弊, 則吾從先進, 小過之義也. [麻冕禮也, 今也純儉, 吾從衆; 奢則不遜, 儉則固, 與其不遜也, 寧固」; 此之謂也, 不必惑從周之說.&lt;br /&gt;
&lt;br /&gt;
09-31 子曰:「賜不受命而貨殖焉.」 命謂爵命也, 言不受爵命而貨殖者, 以見其私於利之深, 而足以明顔子屢空之賢也.&lt;br /&gt;
&lt;br /&gt;
09-32 子曰:「論篤是與, 君子者乎? 色莊者乎?」不可以言取人, 今以論篤而與之, 是謂君子者乎? 徒能色莊者乎?&lt;br /&gt;
&lt;br /&gt;
09-33 仲弓之仁, 安已而敬人, 故曰:「雍也可使南面.」 對樊遲之問, 亦是仁之目也, 然樊遲失於粗[麤]俗, 聖人勉使爲仁, 曰:「雖之夷狄, 不可棄也.」 司馬牛多言而躁, 故但告以「其言也訒」.&lt;br /&gt;
&lt;br /&gt;
09-34 「克伐怨欲不行焉, 可以爲仁矣.」 若無克伐怨欲, 固爲仁已, 唯顔子而上乃能之. 如有而不行焉, 則亦可以爲難, 而未足以爲仁也. 孔子蓋欲憲疑而再問之, 而憲未之能問也.&lt;br /&gt;
&lt;br /&gt;
09-35 管仲之仁, 仁之功也.&lt;br /&gt;
&lt;br /&gt;
&lt;br /&gt;
==卷十: 洛陽議論== &lt;br /&gt;
10-01 子厚謂程卿:「夙興幹事, 良由人氣淸則勤, 閑不得.」 正叔謂:「不可, 若此, 則是專爲氣所使.」 子厚謂:「此則自然也.」 伯淳言:「雖自然, 且欲凡事皆不恤以恬養則好.」 子厚謂:「此則在學者也.」&lt;br /&gt;
&lt;br /&gt;
10-02 伯淳謂:「天下之士, 亦有其志在朝廷而才不足, 才可以爲而誠不足. 今日正須才與至誠合一, 方能有濟.」 子厚謂:「才與誠, 須二物只是一物.」 伯淳言:「才而不誠, 猶不是也. 若非至誠, 雖有忠義功業, 亦出於事爲, 浮氣幾何時而不盡也!」 一本無「只是一物」四字.&lt;br /&gt;
&lt;br /&gt;
10-03 伯淳道:「君實之語, 自謂如人參甘草, 病未甚時可用也, 病甚則非所能及. 觀其自處, 必是有救之之術.」&lt;br /&gt;
&lt;br /&gt;
10-04 正叔謂:「某接人, 治一作談. 經論道者亦甚多, 肯言及治體者, 誠未有如子厚.」&lt;br /&gt;
&lt;br /&gt;
10-05 二程謂:「地形不必謂寬平可以畫方. 只可用算法折計地畝授民.」 子厚謂[未]:「必先正經界, 經界不正, 則法終不定. 地有坳垤處不管, 只觀四標竿中間地, 雖不平饒, 與民無害. 就一夫之間, 所爭亦不多. 又側峻處, 田亦不甚美. 又經界必須正南北, 假使地形有寬狹尖斜, 經界則不避山河之曲, 其田則就得井處爲井, 不能就成處, 或五七, 或三四, 或一夫, 其實田數則在. 又或就不成一夫處, 亦可計百畝之數而授之, 無不可行者. 如此, 則經界隨山隨河, 皆不害於畫之也. 苟如此畫定, 雖便使暴君汙吏, 亦數百年壞不得. 經界之壞, 亦非專在秦時, 其來亦遠, 漸有壞矣.」 正叔云:「至如魯, 二吾猶不足, 如何得至十一也?」 子厚言:「百畝而徹, 言徹取之徹則無義, 是透徹之徹. 透徹而耕, 則功力均, 且相驅率, 無一家得惰者. 及已收穫, 則計畝數裒分之, 以裒分之數, 取十一之數, 亦可.」 或謂:「井議不可輕示人, 恐致笑及有議論.」 子厚謂:「有笑有議論, 則方有益也.」 「若有人聞其說, 取之以爲己功.」 先生云:「如有能者, 則願受一廛而爲氓, 亦幸也.」 伯淳言:「井田今取民田使貧富均, 則願者衆, 不願者寡.」 正叔言:「亦未可言民情怨怒, 止論可不可爾.」 「須使上下都無此怨怒, 方可行.」 正叔言:「議法旣大備, 却在所以行之之道.」 子厚言:「豈敢! 某止欲成書, 庶有取之者.」 正叔言:「不行於當時, 行於後世, 一也.」 子厚曰:「徒善不足以爲政, 徒法不能以自行. 須是行之之道. 又雖有仁心仁聞, 而政不行者, 不由先王之道也. 須是法先王.」 正叔言:「孟子於此善爲言. 只極目力, 焉能盡方圓平直? 須是要規矩.」&lt;br /&gt;
&lt;br /&gt;
10-06 二程問:「官戶占田過制者如何?」 「如文曾有田極多, 只消與五十里采地儘多.」 又問「其他如何?」 「今之公卿, 非如古之公卿. 舊有田多者, 與之采地多. 槪[槩]與之, 則無以別有田者無田者.」&lt;br /&gt;
&lt;br /&gt;
10-07 正叔說:「堯夫對上之詞, 言陛下富國强兵後待做甚? 以爲非是. 此言安足諭人主? 如周禮, 豈不是富國之術存焉?」 子厚言:「堯夫抑上富强之說, 正猶爲漢武帝言神仙之學, 長年不足惜, 言豈可入? 聖賢之曉人, 不如此之拙. 如梁惠王問何以利國, 則說利不可言之理, 極言之以至不奪不饜.」&lt;br /&gt;
&lt;br /&gt;
10-08 正叔言:「人志於王道, 是天下之公議, 反以爲私說, 何也?」 子厚言:「只爲心不大, 心大則做得大.」 正叔言:「只是做一喜好之事爲之, 不知只是合做.」&lt;br /&gt;
&lt;br /&gt;
10-09 伯淳言:「邵堯夫病革, 且言試與觀化一遭.」 子厚言:「觀化他人便觀得自家, 又如何觀得化? 嘗觀堯夫詩意, 纔做得識道理, 却無儒術未見所得.」&lt;br /&gt;
&lt;br /&gt;
10-10 正叔言:「蜥蝪含氷, 隨雨震起.」 子厚言:「未必然. 雹儘有大者, 豈盡蜥蝪所致也? 今以蜥蝪求雨, 枉求他, 他又何道致雨?」 正叔言:「伯淳守官南方, 長吏使往茅山請龍, 辭之, 謂祈請鬼神, 當使信嚮者則有應, 今先懷不信, 便非義理. 旣到茅山嚴[嵒], 勅使人於水中捕得二龍, 持之歸·並無他異, 復爲小人玩之致死. 此只爲魚蝦之類, 但形狀差異, 如龍之狀爾. 此蟲, 廣南亦有之, 其形狀同, 只齧人有害, 不如茅山不害人也.」 有害, 一作有毒.&lt;br /&gt;
&lt;br /&gt;
10-11 正叔言:「永叔詩:『笑殺潁陰常處士, 十年騎馬聽朝雞.』 夙興趨朝, 非可笑之事, 不必如此說.」 又言:「常秩晩爲利昏, 元來便有在, 此鄕黨莫之尊也.」&lt;br /&gt;
&lt;br /&gt;
10-12 正叔言:「今責罪官吏, 殊無養士君子廉恥之道. 必斷言徒流杖數, 贖之以銅, 便非養士君子之意. 如古人責其罪, 皆不深指斥其惡, 如責不廉, 則曰俎豆不脩.」&lt;br /&gt;
&lt;br /&gt;
10-13 有人言:「今日士大夫未見賢者.」 正叔言:「不可謂士大夫有不賢者, 便爲朝廷之官人不用賢也.」&lt;br /&gt;
&lt;br /&gt;
10-14 彭汝礪懇辭臺職. 正叔言:「報上之效已了邪? 上冐天下議論, 顯拔致此, 曾此爲報上之意已足?」&lt;br /&gt;
&lt;br /&gt;
10-15 正叔言:「禮院者, 天下之事無不關. 此但得其人, 則事儘可以考古立法; 苟非其人, 只是從俗而已.」&lt;br /&gt;
&lt;br /&gt;
10-16 正叔言:「昏禮結髮無義, 欲去久矣, 不能言. 結髮爲夫婦者, 只是指其少小也. 如言結髮事君, 李廣言結髮事匈奴, 只言初上頭也, 豈謂合髻子?」 子厚云:「絶非禮義, 便當去之. 古人凡禮, 講修已定, 家家行之, 皆得如此. 今無定制, 每家各定, 此所謂家殊俗也. 至如朝廷之禮, 皆不中節.」&lt;br /&gt;
&lt;br /&gt;
10-17 正叔論安南事:「當初邊上不便, 令逐近點集, 應急救援. 其時, 雖將帥革兵冐涉炎瘴, 朝廷以赤子爲憂, 亦有所不恤也. 其時不救應, 放令縱恣, 戰殺至數萬. 今旣後時, 又不候至秋涼迄冬, 一直趨寇, 亦可以前食嶺北, 食積於嶺南搬[般]運. 今乃正於七月過嶺, 以瘴死者自[百]數分. 及過境, 又粮不繼, 深至賊巢, 以筏渡五百人過江, 且砍且焚, 破其竹寨幾重, 不能得, 復棹其空筏, 續以救兵, 反爲賊兵會合禽殺, 吾衆無救, 或死或逃, 遂不成功. 所爭者二十五里耳. 欲再往, 又無舟可渡, 無粮以戍. 此謬算, 未之有也. 猶得賊辭差順, 遂得有詞, 且承當了. 若使其言猶未順, 如何處之? 運粮者死八萬, 戰兵瘴死十一萬, 餘得二萬八千人生還, 尙多病者, 又先爲賊戮數萬, 都不下三十萬口. 其昏謬無謀, 如此甚也.」&lt;br /&gt;
&lt;br /&gt;
10-18 有人言:「郭璞以鳩鬥占吉凶.」 子厚言:「此爲他誠實信之, 所以就而占得吉凶.」 正叔言:「但有意向此, 便可以兆也, 非鳩可以占吉凶耳.」&lt;br /&gt;
&lt;br /&gt;
10-19 正叔言:「郭逵新貴時, 衆論喧然, 未知其人如何. 後聞人言, 欲買韓王宅, 更不問可知也. 如韓王者, 當代功臣, 一宅已致而欲有之, 大煞不識好惡.」 子厚言:「昔年有人欲爲范希文買綠野堂, 希文不肯, 識道理自不然. 在唐如晉公者, 是可尊也. 一旦取其物而有之, 如何得安? 在他人猶可, 如王維莊之類. 獨有晉公則不可, 寧使耕壞, 及他有力者致之, 已則不可取.」&lt;br /&gt;
&lt;br /&gt;
10-20 正叔言:「管轄人亦須有法, 徒嚴不濟事. 今帥千人, 能使千人依時及節得飯喫, 只如此者[亦]能有幾人? 嘗謂軍中夜驚, 亞夫堅臥不起, 不起善矣, 然猶夜驚何也? 亦是未盡善.」&lt;br /&gt;
&lt;br /&gt;
10-21 正叔謂:「今唱名, 何不使伊儒冠徐步進見? 何用二人把見趨走, 不得使殿上大臣有愧色?」 子厚言:「只先出榜, 使之見其先後, 何用旋開卷呼名?」&lt;br /&gt;
&lt;br /&gt;
10-22 正叔言:「某見居位者百事不理會, 只恁箇大肚皮. 於子厚, 却願奈煩處之.」&lt;br /&gt;
&lt;br /&gt;
10-23 子厚言:「關中學者, 用禮漸成俗.」 正叔言:「自是關中人剛勁敢爲.」 子厚言:「亦是自家規矩大寬.」&lt;br /&gt;
&lt;br /&gt;
10-24 正叔言:「某家治喪, 不用浮屠. 在洛, 亦有一二人家化之, 自不用釋氏. 道場之用螺鈸, 蓋胡人之樂也, 今用之死者之側, 是以其樂臨死者也. 天竺之人重僧, 見僧必飯之, 因使作樂於前. 今乃以爲之於死者之前, 至如慶禱, 亦雜用之, 是甚義理? 如此事, 被他欺謾千百年, 無一人理會者.」&lt;br /&gt;
&lt;br /&gt;
10-25 正叔謂:「何以謂之君子? 何以謂之小人? 君子則所見者大, 小人則所見者小且近. 君子之志所慮者, 豈止其一身? 直慮及天下千萬世. 小人之慮, 一朝之忿, 曾不遑恤其身.」&lt;br /&gt;
&lt;br /&gt;
10-26 伯淳謂:「才與誠一物, 則周天下之治.」 子厚因謂:「此何事於仁, 必也聖乎?」&lt;br /&gt;
&lt;br /&gt;
10-27 呂進伯老而好學, 理會直是到底. 正叔謂:「老喜學者尤可愛. 人少壯則自當勉, 至於老矣, 志力須倦, 又慮學之不能及, 又年數之不多. 不曰『朝聞道夕死可矣』乎? 學不多, 年數之不足, 不猶愈於終不聞乎?」&lt;br /&gt;
&lt;br /&gt;
10-28 子厚言:「十詩之作, 止是欲驗天心於語黙間耳.」 正叔謂:「若有他言語, 又烏得已也?」 子厚言:「十篇次叙, 固自有先後.」&lt;br /&gt;
&lt;br /&gt;
10-29 正叔言:「成周恐只是統名,  雒邑是都也. 成周猶今言西京也,  雒邑猶今言河南府. 孔安國以成周爲下邑,  非也. 豈有以師保治於下邑? 白馬寺之所, 恐是遷頑民之處. 洛州有言中州·南州之名, 恐是作邑分爲九州後始言, 成周, 恐是舊城壞而復城之, 或是其始爲邑, 不爲城牆, 故後始城.」&lt;br /&gt;
&lt;br /&gt;
10-30 二程解「窮理盡性以至於命」:「只窮理便是至於命.」子厚謂:「亦是失於太快, 此義儘有次序. 須是窮理, 便能盡得己之性, 則推類又盡人之性;旣盡得人之性, 須是幷萬物之性一齊盡得, 如此然後至於天道也. 其間煞有事, 豈有當下理會了? 學者須是窮理爲先, 如此則方有學. 今言知命與至於命, 儘有近遠, 豈可以知便謂之至也?」&lt;br /&gt;
&lt;br /&gt;
10-31 正叔謂:「洛俗恐難化於秦人.」 子厚謂:「秦俗之化, 亦先自和叔有力焉, 亦是士人敦厚, 東方亦恐難肯向風.」&lt;br /&gt;
&lt;br /&gt;
10-32 正叔辨周都言:「穀·洛鬪, 毁王宮, 今穀·洛相合處在七里店南, 旣言毁王宮, 則周室亦恐不遠於今之宮闕也.」&lt;br /&gt;
&lt;br /&gt;
10-33 子厚謂:「昔嘗謂伯淳優於正叔, 今見之果然; 其救世之志甚誠切, 亦於今日天下之事儘記得熟.」&lt;br /&gt;
&lt;br /&gt;
10-34 子厚言:「今日之往來, 俱無益, 不如閒居, 與學者講論, 資養後生, 却成得事.」 正叔言:「何必然? 義當來則來, 當往則往爾.」&lt;br /&gt;
&lt;br /&gt;
10-35 二程言:「人不易知.」 子厚言:「人誠知之爲艱, 然至於伎術能否, 人情善惡, 便可知. 惟以一作似. 秦武陽殺人於市, 見秦始皇懼, 此則不可知.」&lt;br /&gt;
&lt;br /&gt;
&lt;br /&gt;
==卷十一: 師訓 ;明道先生語一==&lt;br /&gt;
11-01 「毋不敬, 儼若思, 安定辭, 安民哉」, 君德也. 君德卽天德也.&lt;br /&gt;
&lt;br /&gt;
11-02 「思無邪.」&lt;br /&gt;
&lt;br /&gt;
11-03 「敬以直內, 義以方外, 敬義立而德不孤.」德不孤, 與物同故不孤也.&lt;br /&gt;
&lt;br /&gt;
11-04 「夫子之道, 忠恕而已矣.」&lt;br /&gt;
&lt;br /&gt;
11-05 「聖人以此齋戒, 以神明其德夫!」&lt;br /&gt;
&lt;br /&gt;
11-06 「天命之謂性, 率性之謂道, 脩道之謂敎.」&lt;br /&gt;
&lt;br /&gt;
11-07 孟子曰:「我善養吾浩然之氣. 其爲氣也, 至大至剛, 以直養而無害, 則塞乎天地之間. 其爲氣也, 配義與道, 無是餒也. 是集義所生者, 非義襲而取之也.」&lt;br /&gt;
&lt;br /&gt;
11-08 天位乎上, 地位乎下, 人位乎中. 無人則無以見天地. 書曰:「惟天地萬物父母, 惟人萬物之靈.」 易曰:「天地設位, 而易行乎其中; 乾坤毁, 則無以見易. 易不可見, 則乾坤或幾乎息矣.」&lt;br /&gt;
&lt;br /&gt;
11-09 道, 一本也. 或謂以心包誠, 不若以誠包心; 以至誠參天地, 不若以至誠體人[萬]物, 是二本也. 知不二本, 便是篤恭而天下平之道.&lt;br /&gt;
&lt;br /&gt;
11-10 「形而上者謂之道, 形而下者謂之器」 若如或者以淸虛一大爲天道, 則乃以器言而非道也.&lt;br /&gt;
&lt;br /&gt;
11-11 「範圍天地之化而不過」者, 模範出一天地爾; 非在外也. 如此曲成萬物, 豈有遺哉?&lt;br /&gt;
&lt;br /&gt;
11-12 「天地設位而易行其中」, 何不言人行其中? 蓋人亦物也. 若言神行乎其中, 則人只於鬼神上&lt;br /&gt;
求矣. 若言理言誠亦可也, 而特言易者, 欲使人黙識而自得之也.&lt;br /&gt;
&lt;br /&gt;
11-13 繫辭曰:「形而上者謂之道, 形而下者謂之器.」 又曰:「立天之道, 曰陰與陽; 立地之道, 曰柔與剛; 立人之道, 曰仁與義.」 又曰:「一陰一陽之謂道.」 陰陽亦形而下者也, 而曰「道」者, 惟此語截得上下最分明, 元來只此是道, 要在人黙而識之也. &lt;br /&gt;
&lt;br /&gt;
11-14 「立天之道曰陰與陽, 立地之道曰柔與剛, 立人之道曰仁與義, 兼三才一之也. 而兩之.」 不兩則無用.&lt;br /&gt;
&lt;br /&gt;
11-15 「天地設位而易行其中」, 只是敬也. 敬則無間斷, 體物而不可遺者, 誠敬而已矣, 不誠則無物也. 詩曰:「維天之命, 於穆不已, 於乎不顯, 文王之德之純」, 「純亦不已」, 純則無間斷.&lt;br /&gt;
&lt;br /&gt;
11-16 「毋不敬, 儼若思, 安定辭, 安民哉」, 君道也. 君道卽天道也. 「出門如見大賓, 使民如承大祭」, 此仲弓之問仁而仲尼所以告之者, 以仲弓爲可以事斯語也. 「雍也可使南面」, 有君之德也. 「毋不敬」, 可以對越上帝.&lt;br /&gt;
&lt;br /&gt;
11-17 「祭如在, 祭神如神在.」&lt;br /&gt;
&lt;br /&gt;
11-18 「敬以直內, 義以方外」, 合內外之道也.&lt;br /&gt;
&lt;br /&gt;
11-19 克勤小物最難.&lt;br /&gt;
&lt;br /&gt;
11-20 自下而達上者, 惟「造次必於是, 顚沛必於是.」&lt;br /&gt;
&lt;br /&gt;
11-21 「鼓萬物而不與聖人同憂.」 聖人, 人也, 故不能無憂; 天則不爲堯存, 不爲桀亡者也.&lt;br /&gt;
&lt;br /&gt;
11-22 咸恒, 體用也. 體用無先後.&lt;br /&gt;
&lt;br /&gt;
11-23 「易窮則變, 變則通, 通則久.」&lt;br /&gt;
&lt;br /&gt;
11-24 天則不言而信, 神則不怒而威.&lt;br /&gt;
&lt;br /&gt;
11-25 顔子黙識, 曾子篤信, 得聖人之道者, 二人也. 曾子曰:「吾得正而斃焉, 斯已矣.」&lt;br /&gt;
&lt;br /&gt;
11-26 天地之正氣, 恭作肅, 肅便雍也.&lt;br /&gt;
&lt;br /&gt;
11-27 理則極高明, 行之只是中庸也.&lt;br /&gt;
&lt;br /&gt;
11-28 中庸言誠便是神.&lt;br /&gt;
&lt;br /&gt;
11-29 天人無間斷.&lt;br /&gt;
&lt;br /&gt;
11-30 耳目能視聽而不能遠者, 氣有限耳, 心則無遠近也.&lt;br /&gt;
&lt;br /&gt;
11-31 學在誠知誠養.&lt;br /&gt;
&lt;br /&gt;
11-32 學要信與熟.&lt;br /&gt;
&lt;br /&gt;
11-33 「正己而物正」, 大人之事, 學須如此.&lt;br /&gt;
&lt;br /&gt;
11-34 敬勝百邪.&lt;br /&gt;
&lt;br /&gt;
11-35 「萬物皆備於我矣, 反身而誠, 樂莫大焉.」&lt;br /&gt;
&lt;br /&gt;
11-36 欲當大任, 須是篤實.&lt;br /&gt;
&lt;br /&gt;
11-37 「大人者, 與天地合其德, 與日月合其明」, 非在外也.&lt;br /&gt;
&lt;br /&gt;
11-38 「失之毫釐, 繆以千里」, 深可戒愼.&lt;br /&gt;
&lt;br /&gt;
11-39 「平康正直.」&lt;br /&gt;
&lt;br /&gt;
11-40 「己欲立而立人, 己欲達而達人, 能近取譬者, 可謂仁之方也已.」博施而能濟衆, 固仁也; 而仁不足以盡之, 故曰:「必也聖乎!」&lt;br /&gt;
&lt;br /&gt;
11-41 孟子曰:「仁也者, 人也. 合而言之, 道也.」 中庸所謂「率性之謂道」是也. 仁者, 仁此者也. 「敬以直內, 義以方外」, 仁也. 若以敬直內, 則便不直矣. 行仁義豈有不直乎? 「必有事焉而勿正」, 則直也. 夫能「敬以直內, 義以方外」, 則與物同矣, 故曰「敬義立而德不孤.」 是以仁者無對, 放之東海而準, 放之西海而準, 放之南海而準, 放之北海而準. 醫家言四體不仁, 最能體仁之名也. &lt;br /&gt;
&lt;br /&gt;
11-42 「天地之大德曰生」, 「天地絪縕, 萬物化醇」, 「生之爲性」, 萬物之生意最可觀, 此「元者, 善之長也」, 斯所謂仁也. 人與天地一物也, 而人特自小之, 何哉!&lt;br /&gt;
&lt;br /&gt;
11-43 人賢不肖, 國家治亂, 不可以言命.&lt;br /&gt;
&lt;br /&gt;
11-44 至誠可以贊化育者, 可以回造化.&lt;br /&gt;
&lt;br /&gt;
11-45 「惟神也. 故不疾而速, 不行而至.」 神無速, 亦無至, 須如此言者, 不如是不足以形容故也.&lt;br /&gt;
&lt;br /&gt;
11-46 天地萬物之理, 無獨必有對, 皆自然而然, 非有按排也. 每中夜以思, 「不知手之舞之, 足之蹈之」也.&lt;br /&gt;
&lt;br /&gt;
11-47 老子之言, 竊弄闔闢者也.&lt;br /&gt;
&lt;br /&gt;
11-48 冬寒夏暑陰陽也. 所以運動變化者神也. 神無方故易無體, 若如或者別立一天, 謂人不可以包天, 則有方矣. 是二本也.&lt;br /&gt;
&lt;br /&gt;
11-49 「窮神知化」, 化之妙者神也.&lt;br /&gt;
&lt;br /&gt;
11-50 「窮理盡性以至於命」, 一物也.&lt;br /&gt;
&lt;br /&gt;
11-51 天地只是設位, 易行乎其中者, 神也.&lt;br /&gt;
&lt;br /&gt;
11-52 氣外無神, 神外無氣, 或者謂淸者神則濁者非神乎.&lt;br /&gt;
&lt;br /&gt;
11-53 大抵學不言而自得者, 乃自得也; 有安排布置者, 皆非自得也.&lt;br /&gt;
&lt;br /&gt;
11-54 言有無則多有字; 言無無, 則多無字. 有無與動靜同. 如冬至之前天地閉, 可謂靜矣; 而日月星辰亦自運行而不息, 謂之無動可乎? 但人不識有無動靜爾.&lt;br /&gt;
&lt;br /&gt;
11-55 正名, 名實相須, 一事苟, 則其餘皆苟矣.&lt;br /&gt;
&lt;br /&gt;
11-56 忠信者以人言之, 要之則實理也.&lt;br /&gt;
&lt;br /&gt;
11-57 「天下雷行, 物與无妄」. 天下雷行, 付與无妄, 天性豈有妄耶? 聖人「以茂對時育萬物」, 各使得其性也. 无妄則一毫不可加, 安可往也, 往則妄矣. 无妄, 震下乾上, 動以天. 安有妄乎? 動以人, 則有妄矣.&lt;br /&gt;
&lt;br /&gt;
11-58 「犯而不校」, 校則私, 非樂天者也. 犯有當報者, 則是循理而已.&lt;br /&gt;
&lt;br /&gt;
11-59 「意」者任意, 「必」者必行, 「固」者固執, 「我」者私已.&lt;br /&gt;
&lt;br /&gt;
11-60 「綏之斯來, 動之斯和」, 聖人之神化, 上下與天地同流者也.&lt;br /&gt;
&lt;br /&gt;
11-61 禮云:「後世雖有作者, 虞帝弗可及已.」 如鳳凰來·儀百獸率舞之事, 三代以降無此也.&lt;br /&gt;
&lt;br /&gt;
11-62 泰誓·武成稱一月者, 商正已絶, 周正未建, 故只言一月.&lt;br /&gt;
&lt;br /&gt;
11-63 中之理至矣. 獨陰不生, 獨陽不生, 偏則爲禽獸, 爲夷狄, 中則爲人. 中則不偏, 常則不易, 惟中不足以盡之, 故中庸.&lt;br /&gt;
&lt;br /&gt;
11-64 陰陽盈縮不齊, 不能無差, 故厤家有歲差法..&lt;br /&gt;
&lt;br /&gt;
11-65 日月薄蝕而旋復者, 不能奪其常也.&lt;br /&gt;
&lt;br /&gt;
11-66 古今異宜, 不惟人有所不便, 至於風氣亦自別也. 日月星辰皆氣也, 亦自別.&lt;br /&gt;
&lt;br /&gt;
11-67 時者聖人所不能違, 然人之智愚, 世之治亂, 聖人必示可易之道, 豈徒爲敎哉? 蓋亦有其理故也. &lt;br /&gt;
&lt;br /&gt;
11-68 學要在自得. 古人敎人, 唯指其非, 故曰:「擧一偶不以三偶反, 則不復也.」言三偶, 擧其近. 若夫「告諸往而知來者」, 則其知已遠矣. 佛氏言印證者, 豈自得也? 其自得者, 雖甚人言, 亦不動. 待人之言爲是, 何自得之有?&lt;br /&gt;
&lt;br /&gt;
11-69 「行夏之時, 乘殷之輅, 服周之冕」, 與從周之文不悖. 從先進則爲時之弊言之, 彼各有當也.&lt;br /&gt;
&lt;br /&gt;
11-70 「臧武仲之知, 公綽之不欲, 卞莊子之勇, 冉求之藝」, 備此數者, 而「文之以禮樂, 亦可以爲成人矣」. 又曰:「今之成人者何必然? 見利思義, 見危授命, 久要不忘平生之言, 亦可以爲成人矣」者, 只是言忠信也. 忠信者實也, 禮樂者文也. 語成人之名, 自非聖人, 誰能當之? 孟子曰:「唯聖人然後可以踐形.」如此, 方足以稱成人之名.&lt;br /&gt;
&lt;br /&gt;
11-71 「詩曰: 『天生蒸民, 有物有則, 民之秉彛, 好是懿德.』故有物必有則, 民之秉彛也, 故好是懿德.」 萬物皆有理, 順之則易, 逆之則難, 各循其理, 何勞於己力哉?&lt;br /&gt;
&lt;br /&gt;
11-72 人心莫不有知, 惟蔽於人欲, 則亡天德[理]也.&lt;br /&gt;
&lt;br /&gt;
11-73 皆實理也, 人知而信者爲難. 孔子曰:「朝聞道, 夕死可矣.」死生亦大矣, 非誠知道, 則豈以夕死爲可乎?&lt;br /&gt;
&lt;br /&gt;
11-74 萬物莫不有對: 一陰一陽, 一善一惡; 陽長則陰消, 善增則惡滅. 斯理也, 推之其遠乎! 人只要知此耳.&lt;br /&gt;
&lt;br /&gt;
11-75 「言寡尤, 行寡悔, 祿在其中矣」, 此孔子所言告子張者也. 若顔·閔則無此問, 孔子告之亦不如此. 或疑如此亦有不得祿者. 孔子蓋曰:「耕也, 餒在其中矣. 唯理可爲者, 爲之而已矣.」&lt;br /&gt;
&lt;br /&gt;
11-76 孔子聞衛亂, 曰:「柴也其來乎! 由也其死矣.」 二者蓋皆適於義. 孔悝受命立輒, 若納蒯聵則失職, 與輒拒父則不義; 如輒避位, 則拒蒯聵可也; 如輒拒父, 則奉身而退可也. 故子路欲勸孔悝無與於此, 忠於所事也. 而孔悝旣被脅矣. 此子路不得不死耳. 然燔臺之事, 則過於勇暴也. 公子郢志可嘉, 然當立而不立, 以致衛亂, 亦聖人所當罪也, 而春秋不書事可疑耳.&lt;br /&gt;
&lt;br /&gt;
11-77 「事君數, 斯辱矣. 朋友數, 斯疏矣.」 數者, 煩數也.&lt;br /&gt;
&lt;br /&gt;
11-78 以己及物, 仁也. 推己及物, 恕也.違道不遠, 是也. 忠恕一以貫之. 忠者天理(道), 恕者人道. 忠者無妄, 恕者所以行乎忠也. 忠者體, 恕者用, 大本達道也. 此與「違道不遠」異者, 動以天爾[耳].&lt;br /&gt;
&lt;br /&gt;
11-79 「必有事焉而勿正,事者事事之事. 心勿忘勿助長」, 養氣之道當如此.&lt;br /&gt;
&lt;br /&gt;
11-80 志動氣者十九, 氣動志者十一.&lt;br /&gt;
&lt;br /&gt;
11-81 「祖考來格」者, 惟至誠爲有感必通.&lt;br /&gt;
&lt;br /&gt;
11-82 「動容周旋中禮」者, 盛德之至, 「君子行法以俟命」, 「朝聞道夕死」之意也.&lt;br /&gt;
&lt;br /&gt;
11-83 大凡出義則入利, 出利則入義. 天下之事, 惟義利而已.&lt;br /&gt;
&lt;br /&gt;
11-84 湯,武反之身之者, 學而復者也.&lt;br /&gt;
&lt;br /&gt;
11-85 「視其所以, 以,用也, 所爲也. 觀其所由, 由, 所從之道也. 察其所安.」志意所安也, 所存也.&lt;br /&gt;
&lt;br /&gt;
11-86 北宮黝要之以必爲, 孟施舍推之以不懼, 北宮黝或未能無懼. 故黝不如施舍之守約也. 子夏信道, 曾子明理, 故二子各有所似.&lt;br /&gt;
&lt;br /&gt;
11-87 公孫丑謂夫子加齊之卿相, 得行道焉, 如此則能無畏懼而動心乎? 故孟子曰:「否, 我四十不動心.」&lt;br /&gt;
&lt;br /&gt;
11-88 人心不得有所繫.&lt;br /&gt;
&lt;br /&gt;
11-89 「剛」者强而不屈, 「毅」者有所發, 「木」者質撲, 「訥」者遲鈍.&lt;br /&gt;
&lt;br /&gt;
11-90 禮者, 理也, 文也. 理者, 實也, 本也. 文者, 華也, 末也. 理是一物, 文是一物. 文過則奢, 實過則儉. 奢自文所生, 儉自實所出. 故林放問禮之本, 子曰:「禮, 與其奢也寧儉.」言儉近本也. 此與形影類矣. 推此理, 則甚有事也.&lt;br /&gt;
&lt;br /&gt;
11-91 以物待物, 不以己待物, 則無我也. 聖人制行不以己, 言則是矣, 而理似未盡於此言. 夫天之生物也, 有長有短, 有大有小. 君子得其大矣,一作者. 安可使小者亦大乎? 天理如此, 豈可逆哉? 以天下之大, 萬物之多, 用一心而處之, 必得其要, 斯可矣. 然則古人處事, 豈不優乎!&lt;br /&gt;
&lt;br /&gt;
11-92 志可克氣, 氣勝一有志字. 則憒亂矣. 今之人以恐懼而勝氣者多矣, 而以義理勝氣者鮮也.&lt;br /&gt;
&lt;br /&gt;
11-93 「樂天知命」, 通上下之言也. 聖人樂天, 則不須言知命. 知命者, 知有命而信之者爾, 「不知命無以爲君子」是矣. 命者所以輔義, 一循於義, 則何庸斷之以命哉? 若夫聖人之知天命, 則異於此.&lt;br /&gt;
&lt;br /&gt;
11-94 「仁者不憂」, 樂天者也.&lt;br /&gt;
&lt;br /&gt;
11-95 「孝弟也者, 其爲仁之本與!」言爲仁之本, 非仁之本也.&lt;br /&gt;
&lt;br /&gt;
11-96 「仁者不憂, 知者不惑, 勇者不懼」, 德之序也. 「知者不惑, 仁者不憂, 勇者不懼」, 學之序也. 知以知之, 仁以守之, 勇以行之.&lt;br /&gt;
&lt;br /&gt;
11-97 言天之自然者, 謂之天道. 言天之付與萬物者, 謂之天命.&lt;br /&gt;
&lt;br /&gt;
11-98 「德性」者, 言性之可貴, 與言性善, 其實一也. 「性之德」者, 言性之所有; 如卦之德, 乃卦之韞也.&lt;br /&gt;
&lt;br /&gt;
11-99 「肫肫其仁」, 蓋言厚也.&lt;br /&gt;
&lt;br /&gt;
11-100 自明而誠, 雖多由致曲, 然亦有自大體中便誠者, 雖亦是自明而誠, 謂之致曲則不可.&lt;br /&gt;
&lt;br /&gt;
11-101 「體羣臣」者, 體察也, 心誠求之, 則無不察矣, 忠厚之至也. 故曰:「忠信重祿, 所以勸士.」言盡其忠信而厚其祿食, 此所以勸士也.&lt;br /&gt;
&lt;br /&gt;
11-102 「敬鬼神而遠之」, 所以不黷也, 知之事也. 「先難後獲」, 先事後得之義也, 仁之事也. 若「知[智]者利仁」, 乃先得後事之義也.&lt;br /&gt;
&lt;br /&gt;
11-103 「人心惟危」, 人欲也. 「道心惟微」, 天理也. 「惟精惟一」, 所以至之. 「允執厥中」, 所以行之.用也.&lt;br /&gt;
&lt;br /&gt;
11-104 「仁者其言也訒」, 難其出也.&lt;br /&gt;
&lt;br /&gt;
11-105 治道在於立志, 責任求賢.&lt;br /&gt;
&lt;br /&gt;
11-106 知仁勇三者, 天下之達德, 學之要也.&lt;br /&gt;
&lt;br /&gt;
11-107 操約者, 敬而已矣.&lt;br /&gt;
&lt;br /&gt;
11-108 顔子不動聲氣, 孟子則動聲氣矣.&lt;br /&gt;
&lt;br /&gt;
11-109 无妄, 震下乾上. 聖人之動以天, 賢人之動以人. 若顔子之有不善, 豈如衆人哉? 惟只在於此間爾, 蓋猶有己焉. 至於無我, 則聖人也. 顔子切於聖人, 未達一息爾. 「不遷怒, 不貳過, 無伐善, 無施勞」, 「三月不違仁」者, 此意也.&lt;br /&gt;
&lt;br /&gt;
11-110 子曰:「語之而不惰者, 其回也與!」顔子之不惰者, 敬也.&lt;br /&gt;
&lt;br /&gt;
11-111 誠者天之道, 敬者人事之本, 敬者用也. 敬則誠.&lt;br /&gt;
&lt;br /&gt;
11-112 「敬以直內」,則「義以方外」. 「義以爲質」, 則「禮以行之, 孫以出之, 信以成之」. 孫, 順也, 不止於言. &lt;br /&gt;
&lt;br /&gt;
11-113 聖人言忠信者多矣, 人道只在忠信. 不誠則無物, 且「出入無始, 莫知其鄕」者, 人心也. 若無忠信, 豈復有物乎?&lt;br /&gt;
&lt;br /&gt;
11-114 「和順於道德而理於義」者, 體用也.&lt;br /&gt;
&lt;br /&gt;
11-115 學者須識聖賢之體. 聖人, 化工也. 賢人, 巧也.&lt;br /&gt;
&lt;br /&gt;
11-116 有有德之言, 有造道之言. 孟子言己志者, 有德之言也; 言聖人之事, 造道之言也.&lt;br /&gt;
&lt;br /&gt;
11-117 學至於樂則成矣. 篤信好學, 未知自得之爲樂. [造道者也.] 好之者, 如游佗人園圃; 樂之者, 則己物爾. 然人只能信道, 亦是人之難能也.&lt;br /&gt;
&lt;br /&gt;
11-118 三代之治, 順理者也. 兩漢以下, 皆把持天下者也.&lt;br /&gt;
&lt;br /&gt;
11-119 服牛乘馬, 皆因其性而爲之. 胡不乘牛而服馬乎? 理之所不可.&lt;br /&gt;
&lt;br /&gt;
11-120 祭者所以盡誠. 或者以禮爲一事, 人器與鬼器等, 則非所以盡誠而失其本矣.&lt;br /&gt;
&lt;br /&gt;
11-121 禮者因人情者也, 人情之所宜則義也. 三年之服, 禮之至, 義之盡也.&lt;br /&gt;
&lt;br /&gt;
11-122 致知養氣.&lt;br /&gt;
&lt;br /&gt;
11-123 克己最難. 中庸曰:「天下國家可均也, 爵祿可辭也, 白刃可蹈也, 中庸不可能也.」&lt;br /&gt;
&lt;br /&gt;
11-124 「生生之謂易」, 生生之用則神也.&lt;br /&gt;
&lt;br /&gt;
11-125 子貢之知, 亞於顔子, 知至而未至之也.&lt;br /&gt;
&lt;br /&gt;
11-126 「先甲三日」, 以窮其所以然而處其事; 「後甲三日」, 以究其將然而爲之防. 甲者, 事之始也. 庚者, 有所革也. 自甲乙至於戊己, 春夏生物之氣已備. 庚者, 秋冬成物之氣也, 故有所革. 別一般氣.&lt;br /&gt;
&lt;br /&gt;
11-127 隨之上六, 才與位皆陰, 柔隨之極也, 故曰:「拘繫之, 乃從維之, 又從而維之. 王用亨于岐山.」 唯太王之事, 民心固結而不可解者也, 其佗皆不可如是之固也.&lt;br /&gt;
&lt;br /&gt;
11-128 學之興起, 莫先於詩. 詩有美刺, 歌誦之以知善惡治亂廢興. 禮者所以立也, 「不學禮無以立」. 樂者所以成德, 樂則生矣, 生則惡可已也? 惡可已, 則不知手之舞之, 足之蹈之也. 若夫樂則安, 安則久, 久則天, 天則神, 天則不言而信, 神則不怒而威. 至於如此, 則又非手舞足蹈之事也.&lt;br /&gt;
&lt;br /&gt;
11-129 綠衣, 衛莊姜傷已無德以致之, 行有不得者, 反求諸己而已矣. 故曰:「綠兮絲兮, 女所治兮, 我思古人, 俾無訧兮. 綌兮絺兮; 凄其以風, 我思古人, 實獲我心.」 絲之綠, 由女之染治以成, 言有所自也. 綌絺所以來風也.&lt;br /&gt;
&lt;br /&gt;
11-130 螽斯惟言不妬忌, 若芣苢則更和平. 婦人樂有子, 謂妾御皆無所恐懼, 而樂有子矣.&lt;br /&gt;
&lt;br /&gt;
11-131 居仁由義, 守禮寡欲.&lt;br /&gt;
&lt;br /&gt;
11-132 「君子上達, 小人下達.」 下學而上達, 意在言表也.&lt;br /&gt;
&lt;br /&gt;
11-133 有實則有名, 名實一物也. 若夫好名者, 則徇名爲虛矣. 如「君子疾沒世而名不稱」, 謂無善可稱耳, 非徇名也.&lt;br /&gt;
&lt;br /&gt;
11-134 「萬物皆備於我矣. 反身而誠, 樂莫大焉.」 不誠則逆於物而不順也.&lt;br /&gt;
&lt;br /&gt;
11-135 乾, 陽也, 不動則不剛; 「其靜也專,[專一.] 其動也直」[直遂.] 不專一則不能直遂. 坤, 陰也, 不靜則不柔; 「其靜也翕,[翕聚.] 其動也闢」[發散.] 不翕聚則不能發散.&lt;br /&gt;
&lt;br /&gt;
11-136 「致知在格物.」 格, 至也. 或以格爲止物, 是二本矣.&lt;br /&gt;
&lt;br /&gt;
11-137 人須知自慊之道.&lt;br /&gt;
&lt;br /&gt;
11-138 「乾元者, 始而亨者也. 利貞者, 性情也.」性情猶言資質體段. 亨毒化育皆利也. 不有其功, 常久而不已者, 貞也. 詩曰:「維天之命, 於穆不已」者, 貞也.&lt;br /&gt;
&lt;br /&gt;
11-139 天地日月一般. 月受日光而日不爲之虧, 然月之光乃日之光也. 地氣不上騰, 則天氣不下降. 天氣降而至於地, 地中生物者, 皆天氣也. 惟無成而代有終者, 地之道也.&lt;br /&gt;
&lt;br /&gt;
11-140 識變知化爲難. 古今風氣不同, 故器用亦異宜. 是以聖人通其變, 使民不倦, 各隨其時而已矣. 後世雖有作者, 虞帝爲不可及己. 蓋當是時, 風氣未開, 而虞帝之德又如此, 故後世莫可及也. 若三代之治, 後世決可復. 不以三代爲治者, 終苟道也.&lt;br /&gt;
&lt;br /&gt;
11-141 動乎血氣者, 其怒必遷. 若鑑之照物, 姸媸在彼, 隨物以應之, 怒不在此, 何遷之有?&lt;br /&gt;
&lt;br /&gt;
11-142 聖人之言, 沖一作中. 和之氣也, 貫徹上下.&lt;br /&gt;
&lt;br /&gt;
11-143 人須學顔子. 有顔子之德, 則孟子之事功自有. 孟子者, 禹, 稷之事功也.&lt;br /&gt;
&lt;br /&gt;
11-144 中庸之言, 放之則彌六合, 卷之則退藏於密.&lt;br /&gt;
&lt;br /&gt;
11-145 孔子謂顔淵曰:「用之則行, 舍之則藏, 惟我與爾有是夫!」, 「君子所性, 雖大行不加焉, 雖窮居不損焉」, 不爲堯存, 不爲桀亡者也. 用之則行, 舍之則藏, 皆不累於己爾.&lt;br /&gt;
&lt;br /&gt;
11-146 「回也非助我者也, 於吾言無所不說」, 與聖人同爾.&lt;br /&gt;
&lt;br /&gt;
11-147 人須知自慊之道. 自慊者, 無不足也. 若有所不足, 則張子厚所謂「有外之心, 不足以合天心」者也.&lt;br /&gt;
&lt;br /&gt;
11-148 「文王陟降, 在帝左右, 不識不知, 順帝之則.」不作聰明, 順天理也.&lt;br /&gt;
&lt;br /&gt;
11-149 「狼跋其胡. 載疐其尾, 公孫碩膚, 赤潟几几.」 取狼爲興者, 狼前後停, 興周公之德終始一也. 稱公孫云者, 言其積德之厚; 「赤潟几几」, 盛德之容也.&lt;br /&gt;
&lt;br /&gt;
11-150 「詩者, 志之所之也. 在心爲志, 發言爲詩. 情動於中而形於言, 言之不足, 故嗟歎之, 嗟歎之不足, 故咏歌之, 咏歌之不足, 不知手之舞之足之蹈之也.」有節故有餘, 止乎禮義者節也.&lt;br /&gt;
&lt;br /&gt;
11-151 月不受日光故食. 不受日光者, 月正相當, 陰盛亢陽也. 鼓者所以助陽. 然則日月之眚, 皆可鼓也. 月不下日, 與日正相對, 故食.&lt;br /&gt;
&lt;br /&gt;
11-152 季冬行春令, 命之曰逆者, 子剋母也.&lt;br /&gt;
&lt;br /&gt;
11-153 太玄中首中: 陽氣潛萌於黃宮, 信無不在乎中. 養首一: 藏心於淵, 美厥靈根. 測曰: 藏心於淵, 神不外也. 楊子雲之學, 蓋嘗至此地位也.&lt;br /&gt;
&lt;br /&gt;
11-154 顔子短命之類, 以一人言之, 謂不幸可也; 以大目觀之, 天地之間無損益, 無進退. 譬如一家之事, 有子五人焉, 三人富貴而二人貧賤, 以二人言之則不足, 以父母一家言之則有餘矣. 若孔子之至德, 又處盛位, 則是化工之全爾. 以孔·顔言之, 於一人有所不足, 以堯·舜·禹·湯·文·武·周公羣聖人言之, 則天地之間亦富有餘 一作亦云富有. 也. 「惠廸吉, 從逆凶」, 常行之理也.&lt;br /&gt;
&lt;br /&gt;
11-155 視聽思慮動作皆天也, 人但於其中要識得眞與妄爾.&lt;br /&gt;
&lt;br /&gt;
11-156 東周之亂, 無君臣上下, 故孔子曰:「如有用我者, 吾其爲東周乎?」 言不爲東周也.&lt;br /&gt;
&lt;br /&gt;
11-157 「素履」者, 雅素之履也. 初九剛陽, 素履已定, 但行其志爾, 故曰「獨行願」也.&lt;br /&gt;
&lt;br /&gt;
11-158 「視履考祥」, 居履之終, 反觀吉凶之祥, 周至則善吉也, 故曰「其旋元吉」.&lt;br /&gt;
&lt;br /&gt;
11-159 「比之無首凶」, 比之始不善則凶.&lt;br /&gt;
&lt;br /&gt;
11-160 「豶豕之牙吉」, 不去其牙而豶其勢, 則自善矣. 治民者不止其爭而敎之讓之, 類是也.&lt;br /&gt;
&lt;br /&gt;
11-161 「介于石」, 理素定也. 理素定, 故見幾而作, 何俟終日哉?&lt;br /&gt;
&lt;br /&gt;
11-162 豫者備豫也, 逸豫也. 事豫故逸樂, 其義一也.&lt;br /&gt;
&lt;br /&gt;
11-163 謙者治盈之道, 故曰:「裒多益寡. 稱物平施.」&lt;br /&gt;
&lt;br /&gt;
11-164 凡爲人言者, 理勝則事明, 氣勝則招怫. 一本作氣忿則招怫.&lt;br /&gt;
&lt;br /&gt;
11-165 感慨殺身者易, 從容就義者爲難.&lt;br /&gt;
&lt;br /&gt;
11-166 「成性存存, 道義之門」, 道無體, 義有方也.&lt;br /&gt;
&lt;br /&gt;
11-167 「中者,天下之大本.」天地之間, 亭亭當當, 直上直下之正理, 出則不是, 唯敬而無失最盡.&lt;br /&gt;
&lt;br /&gt;
11-168 孟子謂「必有事焉, 而勿正, 心勿忘, 勿助長.」 正是著意, 忘則無物.&lt;br /&gt;
&lt;br /&gt;
11-169 天者理也. 神者妙萬物而爲言者也. 帝者以主宰事而名.&lt;br /&gt;
&lt;br /&gt;
11-170 易要玩索, 「齋戒以神明其德夫」.&lt;br /&gt;
&lt;br /&gt;
11-171 學只要鞭辟一作約. 近裏, 著己而已, 故「切問而近思」, 則「仁在其中矣」. 言忠信, 行篤敬, 雖蠻貊之邦行矣. 言不忠信, 行不篤敬, 雖州里行乎哉! 立則見其參於前也, 在輿則見其倚於衡也, 夫然後行.」 只此是學質美者, 明得盡, 渣滓便渾化, 却與天地同體. 其次惟莊敬持養, 及其至則一也.&lt;br /&gt;
&lt;br /&gt;
11-172 人最可畏者是便做, 要在燭理. 一本此下云:「子路有聞, 未之能行, 惟恐有聞.」&lt;br /&gt;
&lt;br /&gt;
11-173 宰予晝寢以其質惡因是而言&lt;br /&gt;
&lt;br /&gt;
11-174 顔子屢空, 空中一作心. 受道. 子貢不受天命而貨殖, 億則屢中, 役一作億. 聰明億度而知, 此子貢始時事, 至於言「夫子之言性與天道不可得聞」, 乃後來事. 其言如此, 則必不至於不受命而貨殖也.&lt;br /&gt;
&lt;br /&gt;
11-175 「天生德於予」, 及「文王旣沒, 文不在玆乎?」, 此聖人極斷置以理.&lt;br /&gt;
&lt;br /&gt;
11-176 「文不在茲」, 言文未嘗亡(忘). 唱道在孔子, 聖人以爲己任.&lt;br /&gt;
&lt;br /&gt;
11-177 「詩·書·執禮皆雅言.」 雅素所言也, 至於性與天道, 則子貢亦不可得而聞, 蓋要在黙而識之也.&lt;br /&gt;
&lt;br /&gt;
11-178 君子坦蕩蕩, 心廣體胖.&lt;br /&gt;
&lt;br /&gt;
11-179 盡己之謂忠, 以實之謂信. 發己自盡爲忠, 循物無違謂信, 表裏之義也.&lt;br /&gt;
&lt;br /&gt;
11-180 理義, 體用也. 理義之說我心.&lt;br /&gt;
&lt;br /&gt;
11-181 居之以正, 行之以和.&lt;br /&gt;
&lt;br /&gt;
11-182 「艮其止, 止其所也.」 各止其所, 父子止於恩, 君臣止於義之謂. 「艮其背」, 止於所不見也.&lt;br /&gt;
&lt;br /&gt;
11-183 至誠可以贊天地之化育, 則可以與天地參. 贊者, 參贊之義, 「先天而天弗違, 後天而奉天時」之謂也, 非謂贊助. 只有一箇誠, 何助之有?&lt;br /&gt;
&lt;br /&gt;
11-184 知至卽便意誠, 若有知而不誠者, 皆知未至爾. 知至而至之者, 知至而往至之, 乃吉之先見, 故曰「可與幾」也. 知終而終之, 則「可與存義」也. 「知至至之」主知, 「知終終之」主終.&lt;br /&gt;
&lt;br /&gt;
11-185 「忠信所以進德, 修辭立其誠所以居業」者, 乾道也. 「敬以直內, 義以方外」者, 坤道也.&lt;br /&gt;
&lt;br /&gt;
11-186 「修辭立其誠」, 文質之義.&lt;br /&gt;
&lt;br /&gt;
11-187 天下皆憂, 吾獨得不憂; 天下皆疑, 吾獨得不疑」; 與「樂天知命吾何憂, 窮理盡性吾何疑」, 皆心也. 自分「心」「迹」以下一段皆非.&lt;br /&gt;
&lt;br /&gt;
11-188 息訓爲生者, 蓋息則生矣. 一事息, 則一事生, 中無間斷. 碩果不食, 則便爲復也. 「寒往則暑來, 暑往則寒來, 寒暑相推而歲成焉.」&lt;br /&gt;
&lt;br /&gt;
11-189 「日新之謂盛德, 生生之謂易, 陰陽不測之謂神.」要思而得之.&lt;br /&gt;
&lt;br /&gt;
11-190 爲政須要有綱紀文章, 先有司, 鄕官讀法, 平價, 謹權量, 皆不可闕也. 人各親其親, 然後能不獨親其親. 仲弓曰: 「焉知賢才而擧之?」 子曰: 「擧爾所知. 爾所不知,人其舍諸?」便見仲弓與聖人用心之大小. 推此義, 則一心可以喪邦, 一心可以興邦, 只在公私之間爾.&lt;br /&gt;
&lt;br /&gt;
11-191 子夏問政, 子曰:「無欲速, 無見小利.」 子夏之病, 常在近小. 子張問政, 子曰:「居之無倦, 行之以忠.」 子張常過高而未仁, 故以切己之事答之.&lt;br /&gt;
&lt;br /&gt;
11-192 「其爲氣也, 配義與道.」道有沖漠之氣象.&lt;br /&gt;
&lt;br /&gt;
11-193 「聖人以此洗心退藏於密」, 「聖人以此齋戒, 以神明其德夫!」&lt;br /&gt;
&lt;br /&gt;
&lt;br /&gt;
==卷十二: 戌冬見伯淳先生洛中所聞 ; 明道先生語二-劉絢質夫錄==&lt;br /&gt;
12-01 「純亦不已」, 天德也; 「造次必於是, 顚沛必於是」, 「三月不違仁」之氣象也; 又其次, 則「日月至焉」者矣.&lt;br /&gt;
&lt;br /&gt;
12-02 「一陰一陽之謂道」, 自然之道也. 「繼之者善也」, 出道則有用, 「元者善之長」也. 「成之者」却只是性, 「各正性命」者也. 故曰:「仁者見之謂之仁, 知者見之謂之知, 百姓日用而不知, 故君子之道鮮矣.」 如此, 則亦無始, 亦無終, 亦無因甚有, 亦無因甚無, 亦無有處有, 亦無無處無.&lt;br /&gt;
&lt;br /&gt;
12-03 「民受天地之中以生」, 「天命之謂性」也. 「人之生也直」, 意亦如此. 若以生爲生養之生, 却是「修道之謂敎」也. 至下文始自云:「不能者敗以取禍」, 則乃是敎也.&lt;br /&gt;
&lt;br /&gt;
12-04 且喚做中, 若以四方之中爲中, 則四邊無中乎? 若以中外之中爲中, 則外面無中乎? 如「生生之謂易, 天地設位而易行乎其中」, 豈可只以今之易書爲易乎? 中者, 且謂之中, 不可捉[提]一箇中來爲中.&lt;br /&gt;
&lt;br /&gt;
12-05 顔子在陋巷, 「人不堪其憂, 回也不改其樂」. 簞瓢陋巷非可樂, 蓋自有其樂耳. 「其」字當玩味, 自有深意.&lt;br /&gt;
&lt;br /&gt;
12-06 大學之道, 「在明明德」, 「明此理也」; 「在止於至善」, 反己守約是也.&lt;br /&gt;
&lt;br /&gt;
12-07 楊子出處, 使人難說, 孟子必不肯爲楊子事.&lt;br /&gt;
&lt;br /&gt;
12-08 孔子「與點」, 蓋與聖人之志同, 便是堯,舜氣象也, 誠「異三子者之撰」,特行有不揜焉者, 眞所謂狂矣. 子路等所見者小. 子路只爲不達「爲國以禮」道理, 所以爲夫子笑; 若知「爲國以禮」之道, 便却是這氣象也.&lt;br /&gt;
&lt;br /&gt;
12-09 人之學, 當以大人爲標垜, 然上面更有化爾. 人當學顔子之學. 一作事.&lt;br /&gt;
&lt;br /&gt;
12-10 「窮理盡性」矣, 曰「以至於命」, 則全無著力處. 如「成於樂」, 「樂則生矣」之意同.&lt;br /&gt;
&lt;br /&gt;
12-11 子貢曰:「夫子之文章, 可得而聞也, 夫子之言性與天道, 不可得而聞也.」 子貢蓋於是始有所得而歎之. 以子貢之才, 從夫子如此之久, 方歎「不可得而聞」, 亦可謂之鈍矣. 觀其孔子沒, 築室於場, 六年然後歸, 則子貢之志亦可見矣. 他人如子貢之才, 六年中待作多少事, 豈肯如此?&lt;br /&gt;
&lt;br /&gt;
12-12 「生生之謂易, 天地設位而易行乎其中, 乾坤毁則無以見易, 易不可見, 乾坤或幾乎息矣.」易畢竟是甚? 又指而言曰:「聖人以此洗心退藏於密」, 聖人示人之意至此深且明矣, 終無人理會. 易也, 此也, 密也, 是甚物? 人能至此深思, 當自得之.&lt;br /&gt;
&lt;br /&gt;
12-13 「喜怒哀樂之未發, 謂之中; 發而皆中節, 謂之和. 中也者, 天下之大本也; 和也者, 天下之達道也. 致中和, 天地位焉, 萬物育焉.」 致與位字, 非聖人不能言, 子思蓋特傳之耳.&lt;br /&gt;
&lt;br /&gt;
12-14 顔子曰:「仰之彌高, 鑽之彌堅」, 則是深知道之無窮也; 「瞻之在前, 忽焉在後」, 他人見孔子甚遠, 顔子瞻之, 只在前後, 但只未在中間爾. 若孔子, 乃在其中焉, 此未達一間也.&lt;br /&gt;
&lt;br /&gt;
12-15 「成性存存」, 便是「道義之門」.&lt;br /&gt;
&lt;br /&gt;
12-16 凡人才學, 便須知著力處; 旣學, 便須知得力處.&lt;br /&gt;
&lt;br /&gt;
&lt;br /&gt;
==卷十三: 亥八月見先生於洛所聞 ; 明道先生語三-劉絢質夫錄==&lt;br /&gt;
&lt;br /&gt;
13-01 「公族有罪. 磬于甸人. 如其倫之喪, 無服」, 明無罪者有服也.&lt;br /&gt;
&lt;br /&gt;
13-02 楊·墨之害, 甚於申·韓; 佛·老 一無老字. 之害, 甚於楊·墨. 楊氏爲我, 疑於仁. 墨氏兼愛, 疑於義. 申·韓則淺陋易見. 故孟子之闢楊·墨, 爲其惑世之甚也. 佛,老 一作氏字. 其言近理, 又非楊·墨之比, 此所以害尤甚. 楊·墨之害, 亦經孟子闢之, 所以廓如也.&lt;br /&gt;
&lt;br /&gt;
13-03 禮云「惟祭天地社稷爲越紼而行事」, 似亦大早. 雖不以卑廢尊, 若旣葬而行之, 宜亦可也. 蓋未葬時, 哀戚方甚, 人有所不能祭爾.&lt;br /&gt;
&lt;br /&gt;
13-04 「艮其止, 止其所也.」 八元有善而擧之, 四凶有罪而誅之, 各止其所也. 釋氏只曰止, 安知止乎? 吳本罪作惡, 誅作去.&lt;br /&gt;
&lt;br /&gt;
13-05 釋氏無實.&lt;br /&gt;
&lt;br /&gt;
13-06 釋氏說道, 譬之以管窺天, 只務直上去, 惟見一偏, 不見四旁, 故皆不能處事. 聖人之道, 則如在平野之中, 四方莫不見也.&lt;br /&gt;
&lt;br /&gt;
13-07 釋氏本怖死生, 爲利豈是公道? 唯務上達而無下學, 然則其上達處, 豈有是也? 元不相連屬, 但有間斷, 非道也. 孟子曰:「盡其心者, 知其性也.」 彼所謂「識心見性」是也. 若「存心養性」一段事則無矣. 彼固曰出家獨善, 便於道體自不足&amp;lt;sub&amp;gt;一作已非矣.&amp;lt;/sub&amp;gt;. 或曰:「釋氏地獄之類, 皆是爲下根之人設此, 怖令爲善.」 先生曰:「至誠貫天地, 人尙有不化, 豈有立僞敎而人可化乎?」&lt;br /&gt;
&lt;br /&gt;
13-08 曾子易簀之意, 心是理, 理是心, 聲爲律, 身爲度也.&lt;br /&gt;
&lt;br /&gt;
13-09 灑掃應對, 便是形而上者, 理無大小故也. 故君子只在愼獨.&lt;br /&gt;
&lt;br /&gt;
13-10 知之明, 信之篤, 行之果, 知仁勇也. 若孔子所謂成人, 亦不出此三者. 藏武仲知也, 孟公綽仁也, 卞莊子勇也.&lt;br /&gt;
&lt;br /&gt;
==卷十四: 亥九月過汝所聞 ; 明道先生語四-劉絢質夫錄==&lt;br /&gt;
14-01 絢問: 「先生相別, 求所以敎.」 曰:「人之相愛者, 相告戒. 必曰凡事當善處. 然只在仗忠信, 只不忠信, 便是不善處也.」&lt;br /&gt;
&lt;br /&gt;
14-02 有人治園圃役知力甚勞. 先生曰:「蠱之象, 『君子以振民育德』. 君子之事, 惟有此二者, 餘無他爲. 二者, 爲己爲人之道也.」 吳本作治己治人.&lt;br /&gt;
&lt;br /&gt;
14-03 「博學而篤志, 切問而近思」, 何以言「仁在其中矣?」 學者要思得之, 了此, 便是徹上徹下之道. &lt;br /&gt;
&lt;br /&gt;
14-04 曾子曰:「士不可以不弘毅,任重而道遠.」 先生曰:「弘而不毅, 則難立; 毅而不弘, 則無以居之.」 西銘言弘之道.&lt;br /&gt;
&lt;br /&gt;
14-05 讀書要玩味.&lt;br /&gt;
&lt;br /&gt;
14-06 中庸始言一理, 中散爲萬事, 末復合爲一理.&lt;br /&gt;
&lt;br /&gt;
14-07 中庸曰:「大哉聖人之道! 洋洋乎, 發育萬物, 峻極于天. 優優大哉! 禮儀三百, 威儀三千, 待其人而後行. 故曰苟不至德, 至道不凝焉.」 皆是一貫.&lt;br /&gt;
&lt;br /&gt;
14-08 持國曰:「若有人便明得了者, 伯淳信乎?」 曰:「若有人, 則豈不信? 蓋必有生知者, 然未之見也. 凡云爲學者, 皆爲此以下論. 孟子曰: 『盡其心者知其性也, 知性則知天矣; 存其心, 養其性, 所以事天也.』便是至言.」&lt;br /&gt;
&lt;br /&gt;
14-09 佛氏不識陰陽晝夜死生古今, 安得謂形而上者與聖人同乎?&lt;br /&gt;
&lt;br /&gt;
14-10 佛言前後際斷, 純亦不已是也, 彼安知此哉? 子在川上, 曰:「逝者如斯夫! 不舍晝夜.」 自漢以來儒者, 皆不識此義, 此見聖人之心純亦不已也. 詩曰:「維天之命, 於穆不已.」 蓋曰天之所以爲天也. 「於乎不顯, 文王之德之純」, 蓋曰文王之所以爲文也. 純亦不已, 此乃天德也. 有天德便可語王道, 其要只在愼獨.&lt;br /&gt;
&lt;br /&gt;
14-11 學要在敬也·誠也, 中間便 一作更. 有箇仁, 「博學而篤志, 切問而近思, 仁在其中矣」之意. 敬主事.&lt;br /&gt;
&lt;br /&gt;
14-12 人之學不進, 只是不勇.&lt;br /&gt;
&lt;br /&gt;
14-13 或問:「繫辭自天道言, 中庸自人事言, 似不同.」 曰:「同. 繫辭雖始從天地陰陽鬼神言之, 然卒曰:『黙而成之, 不言而信, 存乎德行.』 中庸亦曰:『鬼神之爲德, 其盛矣乎! 視之而弗見, 聽之而弗聞, 體物而不可遺, 使天下之人齊明盛服以承祭祀. 洋洋乎如在其上, 如在其左右. 詩曰: 「神之格思, 不可度思! 矧可射思.」 夫微之顯, 誠之不可揜, 如此夫.』 是豈不同?」  &lt;br /&gt;
&lt;br /&gt;
14-14 人多言廣心浩大, 然未見其人也.&lt;br /&gt;
&lt;br /&gt;
14-15 「樂則行之, 憂則違之」, 樂與憂皆道也, 非己之私也.&lt;br /&gt;
&lt;br /&gt;
14-16 聖人致公, 心盡天地萬物之理, 各當其分. 佛氏總爲一己之私, 是安得同乎? 聖人循理, 故平直而易行. 異端造作, 大小大費力, 非自然也, 故失之遠.&lt;br /&gt;
&lt;br /&gt;
14-17 易中只是言反復往來上下.&lt;br /&gt;
&lt;br /&gt;
14-18 伊尹曰:「天地生斯民也, 使先知覺後知, 使先覺覺後覺. 予天民之先覺者也, 予將以斯道覺斯民也.」 釋氏之云覺, 甚底是覺斯道? 甚底是覺斯民?&lt;br /&gt;
&lt;br /&gt;
&lt;br /&gt;
==卷十五: 入關語錄(或云;明道先生語) ; 伊川先生語==&lt;br /&gt;
15-01 志, 氣之帥, 不可小觀.&lt;br /&gt;
&lt;br /&gt;
15-02 知知, 仁守, 勇決.&lt;br /&gt;
&lt;br /&gt;
15-03 涵養吾一.&lt;br /&gt;
&lt;br /&gt;
15-04 主一無適, 敬以直內, 便有浩然之氣. 浩然須要實識得他剛大直, 不習無不利.&lt;br /&gt;
&lt;br /&gt;
15-05 敬卽便是禮, 無己可克.&lt;br /&gt;
&lt;br /&gt;
15-06 大而化, 則已與理一, 一則&amp;lt;sub&amp;gt;一無此字.&amp;lt;/sub&amp;gt;無已.&lt;br /&gt;
&lt;br /&gt;
15-07 致知則有知, 有知則能擇.&lt;br /&gt;
&lt;br /&gt;
15-08 安有識得易後, 不知退藏於密? 密是甚?&lt;br /&gt;
&lt;br /&gt;
15-09 六經之言, 在涵畜中黙識心通. 精義爲本.&lt;br /&gt;
&lt;br /&gt;
15-10 道無精粗, 言無高下.&lt;br /&gt;
&lt;br /&gt;
15-11 物則&amp;lt;sub&amp;gt;一作卽.&amp;lt;/sub&amp;gt;事也, 凡事上窮極其理, 則無不通.&lt;br /&gt;
&lt;br /&gt;
15-12 有主則虛, 無主則實, 必有所事.&lt;br /&gt;
&lt;br /&gt;
15-13 知不專爲藏往, 易言知來藏往, 主蓍卦而言.&lt;br /&gt;
&lt;br /&gt;
15-14 物形便有大小精粗, 神則無精粗. 神則是神, 不必言作用. 三十輻共一轂, 則爲車. 若無轂輻, 何以見車之用?&lt;br /&gt;
&lt;br /&gt;
15-15 人患事繫累, 思慮蔽固, 只是不得其要. 要在明善, 明善在乎格物窮理. 窮至於物理, 則漸久後天下之物皆能窮, 只是一理.&lt;br /&gt;
&lt;br /&gt;
15-16 人多思慮不能自寧, 只是做他心主不定. 要作得心主定, 惟是止於事, 爲人君止於仁之類. 如舜之誅四凶, 四凶己&amp;lt;sub&amp;gt;一作他.&amp;lt;/sub&amp;gt;作惡, 舜從而誅之, 舜何與焉? 人不止於事, 只是攬他事, 不能使物各付物. 物各付物, 則是役物. 爲物所役, 則是役於物. 有物必有則, 須是止於事.&lt;br /&gt;
&lt;br /&gt;
15-17 視聽言動, 非理不爲, 卽是禮, 禮卽是理也. 不是天理, 便是私欲. 人雖有意於爲善, 亦是非禮. 無人欲卽皆天理.&lt;br /&gt;
&lt;br /&gt;
15-18 公則一, 私則萬殊. 至當歸一, 精義無二. 人心不同如面, 只是私心.&lt;br /&gt;
&lt;br /&gt;
15-19 人不能袪思慮, 只是吝, 吝故無浩然之氣.&lt;br /&gt;
&lt;br /&gt;
15-20 「所過者化」, 身之所經歷處; 「所存者神」, 存主處便是神. 如「立之斯立, 道之斯行, 綏之斯來, 動之斯和」, 固非小補, 伯者是小補而已.&lt;br /&gt;
&lt;br /&gt;
15-21 孔子敎人常俯就, 不俯就則門人不親. 孟子敎人常高致, 不高致則門人一作道. 不尊.&lt;br /&gt;
&lt;br /&gt;
15-22 古之學者, 優柔厭飫, 有先後次序. 今之學者, 却只做一場話說, 務高而已. 常愛杜元凱語:「若江海之浸, 膏澤之潤, 渙然氷釋, 怡然理順.」然後爲得也. 今之學者, 往往以游·夏爲小, 不足學. 然游·夏一言一事, 却總是實. 如子路·公西赤言志如此, 聖人許之, 亦以此自是實事. 後之學者好高, 如人游心於千里之外, 然自身却只在此.&lt;br /&gt;
&lt;br /&gt;
15-23 人皆稱柳下惠爲聖人, 只是因循前人之語, 非自見. 假如人言孔子爲聖人, 也須直待己實見聖處, 方可信.&lt;br /&gt;
&lt;br /&gt;
15-24 合而聽之則聖, 公則自同. 若有私心便不同, 同卽是天心.&lt;br /&gt;
&lt;br /&gt;
15-25 曾子傳聖人學, 其德後來不可測, 安知其不至聖人? 如言「吾得正而斃」, 且休理會文字, 只看他氣象極好, 被它所見處大. 後人雖有好言語, 只被氣象卑, 終不類道.&lt;br /&gt;
&lt;br /&gt;
15-26 聞之知之, 得之有之. 耳剽臆度.&lt;br /&gt;
&lt;br /&gt;
15-27 「養心莫善於寡欲」, 不欲則不惑. 所欲不必沈溺, 只有所向便是欲.&lt;br /&gt;
&lt;br /&gt;
15-28 人惡多事, 或人憫&amp;lt;sub&amp;gt;一作欲簡.&amp;lt;/sub&amp;gt;之. 世事雖多, 盡是人事. 人事不敎人做, 更責誰何?&lt;br /&gt;
&lt;br /&gt;
15-29 要息思慮, 便是不息思慮.&lt;br /&gt;
&lt;br /&gt;
15-30 聖人盡道, 以其身所行[存]率天下, 是欲天下皆至於聖人. 佛以其所賤者敎天下, 是誤天下也. 人才愈明, 往往所陷溺愈深.&lt;br /&gt;
&lt;br /&gt;
15-31 「小德川流, 大德敦化」, 只是言孔子川流是日用處, 大德是存主處. 「敦」如俗言敦禮義敦本之意.&lt;br /&gt;
&lt;br /&gt;
15-32 或曰:「正叔所定婚儀, 復有壻往謝之禮, 何謂也?」 曰:「如此乃是與時稱. 今將一古鼎古敦音隊. 用之, 自是人情不稱, 兼亦與天地風氣不宜. 禮, 時爲大, 須當損益. 夏·商·周所因損益可知, 則能繼周者亦必有所損益. 如云『行夏之時, 乘殷之輅, 服周之冕, 樂則韶舞』, 是夏時之類可從則從之. 蓋古人今人, 自是年之壽夭·形之大小不同. 古之被衣冠者, 魁偉質厚, 氣象自別. 若使今人衣古冠冕, 情性自不相稱. 蓋自是氣有淳漓. 正如春氣盛時, 生得物如何, 春氣衰時, 生得物如何, 必然別. 今之始開荒田, 初歲種之, 可得數倍, 及其久, 則一歲薄於一歲, 此乃常理. 觀三代之時, 生多少聖人, 後世至今, 何故寂寥未聞, 蓋氣自是有盛則必有衰, 衰則終必復盛. 若冬不春, 夜不晝, 則氣化息矣. 聖人主化, 如禹之治水, 順則當順之, 治則須治之. 古之伏羲, 豈不能垂衣裳, 必待堯·舜然後垂衣裳? 據如此事, 只是一箇聖人都做得了, 然必須數世然後成, 亦因時而已. 所謂『溥博淵泉而時出之』也, 須是先有溥博淵泉也, 方始能時出. 自無溥博淵泉, 豈能時出之? 大抵氣化在天在人一般, 聖人其中, 只有功用. 放勳曰:『勞之來之, 匡之直之, 輔之翼之.』 正須如此. 狥流俗非隨時, 知事可正, 嚴毅獨立, 乃是隨時也. 擧禮文, 却只是一時事. 要所補大, 可以風後世, 却只是明道. 孟子言『五百年必有王者興, 其間必有名世者』, 大數則是, 然不消催促他.」&lt;br /&gt;
&lt;br /&gt;
15-33 冠禮廢, 則天下無成人. 或人欲如魯公十二而冠, 此不可. 冠所以責成人, 十二年非可責之時. 旣冠矣, 且不責以成人事, 則終其身不以成人望他也, 徒行此節文何益? 雖天子諸侯, 亦必二十而冠.&lt;br /&gt;
&lt;br /&gt;
15-34 「信而後諌」, 唯能信便發得人志.&lt;br /&gt;
&lt;br /&gt;
15-35 龍女衣冠不可定. 龍, 獸也. 衣冠人所被, 豈有禽獸可以被人衣冠? 若以爲一龍, 不當立數十廟; 若以爲數十龍, 不當同爲善濟夫人也. 大抵決塞, 莫非天地之祐·社稷之福·謀臣之功·兵卒之力. 不知在此, 彼龍何能爲?&lt;br /&gt;
&lt;br /&gt;
15-36 「人苟有朝聞道夕死可矣」之志, 則不肯一日安其所不安也. 何止一日, 須臾不能. 如曾子易簀, 須要如此乃安. 人不能若此者, 只爲不見實理. 實理者, 實見得是, 實見得非. 凡實理得之於心自別. 若耳聞口道者, 心實不見. 若見得, 必不肯安於所不安. 人之一身, 儘有所不肯爲, 及至他事又不然. 若士者雖殺一作敎. 之使爲穿窬, 必不爲, 其他事未必然. 至如執卷者, 莫不知說禮義. 又如王公大人, 皆能言軒冕外物. 及其臨利害, 則不知就義理, 却取富貴, 如此者, 只是說得不實見. 及其蹈水火, 則人皆避之, 是實見得. 須是有見不善如探湯之心, 則自然別. 昔若經傷於虎者, 他人語虎, 則雖三尺童子, 皆知虎之可畏, 終不似曾經傷者, 神色懾懼, 至誠畏之, 是實見得也. 得之於心, 是謂有德, 不待勉强. 然學者則須勉强. [古人有捐軀隕命者, 若不實見得, 則烏能如此. 須是實見得, 生不重於義, 生不安於死也. 故有殺身成仁者, 只是成就一箇是而已.&lt;br /&gt;
&lt;br /&gt;
15-37 學者患心慮紛亂, 不能寧靜, 此則天下公病. 學者只要立箇心, 此上頭儘有商量.&lt;br /&gt;
&lt;br /&gt;
15-38 得之於心, 謂之有德, 自然「睟然見於面, 盎於背, 施於四體, 四體不言而喩」, 豈待勉强也?&lt;br /&gt;
&lt;br /&gt;
15-39 葬埋所慮者, 水與蟲耳. 晉郭文擧爲王導所致, 及其病, 乞還山, 欲枕石而死, 貴人留之曰:「深山爲虎狼食, 不其酷哉?」 曰:「深山爲虎狼食, 貴人爲螻蟻食, 一也.」 故葬者鮮不被蟲者, 雖極深, 亦有土蟲. 故思木之不壞者, 得栢心爲久, 後又見松脂錮之又益久, 故用松脂塗棺.&lt;br /&gt;
&lt;br /&gt;
15-40 語高則旨遠, 言約則義微. 大率六經之言涵蓄, 無有精粗. 欲言精微, 言多則愈粗.&lt;br /&gt;
&lt;br /&gt;
15-41 凡物有本末, 不可分本末爲兩段事. 灑埽慮對是其然, 必有所以然.&lt;br /&gt;
&lt;br /&gt;
15-42 浩然之氣, 旣言氣, 則已是大段有形體之物. 如言志, 有甚迹, 然亦儘有形象. 浩然之氣是集義所生者. 旣生得此氣, 語其體則與道合. 語其用則莫不是義. 譬之以金爲器, 及其器成, 方命得此是金器.&lt;br /&gt;
&lt;br /&gt;
15-43 若謂旣返之氣, 復將爲方伸之氣, 必資於此. 則殊與天地之化不相似. 天地之化, 自然生生不窮. 更何復資於旣斃之形. 旣返之氣, 以爲造化近取諸身. 其開闔往來. 見之鼻息, 然不必須一本無此四字, 有豈字. 假吸復入以爲呼. 氣則自然生. 人氣之生, 生一作人之氣生. 於眞元. 天之氣, 亦自然生生不窮. 至如海水, 因陽盛而涸, 及陰盛而生, 亦不是將一作必是. 已涸之氣却生水. 自然能生, 往來屈伸只是理也. 盛則便有衰, 晝則便有夜, 往則便有來. 天地中如洪鑪, 何物不銷鑠了?&lt;br /&gt;
&lt;br /&gt;
15-44 「範圍天地之化.」 天本廓然無窮, 但人以目力所及, 見其寒暑之序·日月之行, 立此規模, 以窺測他. 天地之化, 不是天地之化其體有如城廓之類, 都盛其氣. 假使言日升降於三萬里, 不可道三萬里外更無物. 又如言天地升降於八萬里中, 不可道八萬里外天地盡. 學者要黙體天地之化. 如此言之, 甚與天地不相似, 其卒必有窒礙. 有人言無西海, 便使無西海, 亦須是有山. 無陰陽處, 便無日月.&lt;br /&gt;
&lt;br /&gt;
15-45 閑邪則誠自存. 不是外面捉一箇誠將來存著. 今人外面役役於不善, 於不善中尋箇善來存著, 如此則豈有入善之理. 只是閑邪, 則誠自存. 故孟子言性善, 皆由內出. 只爲誠便存, 閑邪更著甚工夫. 但惟是動容貌, 整思慮, 則自然生敬. 敬只是主一也. 主一則旣不之東, 又不之西, 如是則只是中. 旣不之此, 又不之彼, 如是則只是內存. 此則自然天理明. 學者須是將敬以直內, 涵養此意. 直內是本.&lt;br /&gt;
&lt;br /&gt;
15-46 天地之化, 雖廓然無窮, 然而陰陽之度·日月寒暑晝夜之變, 莫不有常, 此道之所以爲中庸.&lt;br /&gt;
&lt;br /&gt;
15-47 道則自然生萬物. 今夫春生夏長了一番, 皆是道之生, 後來生長, 不可道却將旣生之氣, 後來却要生長. 道則自然生生不息.&lt;br /&gt;
&lt;br /&gt;
15-48 釋氏之學, 更不消對聖人之學比較, 要之必不同, 便可置之. 今窮其說, 未必能窮得他, 比至窮得, 自家已化而爲釋氏矣. 今且以迹上觀之. 佛逃父出家, 便絶人倫, 只爲自家獨處於山林, 人鄕裏豈容有此物? 大率以所賤所輕施於人, 此不惟非聖人之心, 亦不可爲君子之心. 釋氏自己不爲君臣父子夫婦之道, 而謂他人不能如是, 容人爲之而已不爲, 別做一等人, 若以此率人, 是絶類也. 至如言理性, 亦只是爲死生, 其情本怖死愛生, 是利也.&lt;br /&gt;
&lt;br /&gt;
15-49 「敬以直內」, 有主於內則虛, 自然無非僻之心. 如是, 則安得不虛? 「必有事焉」, 須把敬來做件事著. 此道最是簡, 最是易, 又省工夫. 爲此語, 雖近似常人所論, 然持之&amp;lt;sub&amp;gt;一本有久字.&amp;lt;/sub&amp;gt;必別.&lt;br /&gt;
&lt;br /&gt;
15-50 天子七廟, 亦恐只是一日行禮. 考之古, 則戊辰同祀文·武; 考之今, 則宗廟之祀亦是一日.&lt;br /&gt;
&lt;br /&gt;
15-51 祭無大小, 其所以交於神明·接鬼神之義一也. 必齋, 不齋則何以交神明?&lt;br /&gt;
&lt;br /&gt;
15-52 厤象之法, 大抵主於日, 日一事正, 則其他皆可推. 洛下閎作厤, 言數百年後當差一日, 其差理必然. 何承天以其差, 遂立歲差法. 其法, 以所差分數, 攤在所厯之年, 看一歲差著幾分, 其差後亦不定. 獨邵堯夫立差法, 冠絶古今, 却於日月交感之際, 以陰陽虧盈求之, 遂不差. 大抵陰常虧, 陽常盈, 故只於這一作漲. 裏差了. 厤上若是通理, 所通爲多. 堯夫之學, 大抵似揚雄, 然亦不盡如之. 常窮味有二萬八千六百, 此非人所合和, 是自然也; 色有二萬八千六百, 又非人所染畫得, 亦是自然也. 獨聲之數只得一半數不行, 蓋聲陽也, 只是於日出地上數得, 到日入地下, 遂數不行, 此皆有理. 譬之有形斯有影, 不可謂今日之影, 却收以爲來日之影. 據皇極經世, 色味皆一萬七千二十四, 疑此記者之誤.&lt;br /&gt;
&lt;br /&gt;
15-53 君子宜獲祐, 然而有貧悴短夭, 以至無繼者, 天意如何? 氣鍾於賢者, 固有所不周也.&lt;br /&gt;
&lt;br /&gt;
15-54 閑邪則固&amp;lt;sub&amp;gt;一有主字.&amp;lt;/sub&amp;gt;一矣, 然&amp;lt;sub&amp;gt;一作能.&amp;lt;/sub&amp;gt;主一則不消言閑邪. 有以一爲難見, 不可下工夫. 如何&amp;lt;sub&amp;gt;一作行.&amp;lt;/sub&amp;gt;一者? 無他, 只是整齊&amp;lt;sub&amp;gt;一作莊整.&amp;lt;/sub&amp;gt;嚴肅, 則心便一. 一則自是無非僻之奸. 此意但涵養久之, 則天理自然明.&lt;br /&gt;
&lt;br /&gt;
15-55 「必有事焉」, 有事於此&amp;lt;sub&amp;gt;一作敬.&amp;lt;/sub&amp;gt;也. 「勿正」者, 若思此而曰善然後爲之, 是正也. 「勿忘」, 則是必有事也. 「勿助長」, 則是勿正也. 後言之漸重, 須黙識取主一之意.&lt;br /&gt;
&lt;br /&gt;
15-56 修養之所以引年, 國祚之所以祈天永命, 常人之至於聖賢, 皆工夫到這裏, 則有此應.&lt;br /&gt;
&lt;br /&gt;
15-57 宗子法壞, 則人不自知來處, 以至流轉四方, 往往親未絶, 不相識. 今且試以一二巨公之家行之, 其術要得拘守得須是. 且如唐時立廟院, 仍不得分割了祖業, 使一人主之.&lt;br /&gt;
&lt;br /&gt;
15-58 釋氏尊宿者, 自言覺悟, 是旣已達道, 又却須要印證, 則是未知也; 得他人道是, 然後無疑, 則是信人言語, 不可言自信. 若果自信, 則雖甚人言語, 亦不聽.&lt;br /&gt;
&lt;br /&gt;
15-59 學者之流必談禪者, 只是爲無處撈摸, 故須入此.&lt;br /&gt;
&lt;br /&gt;
15-60 「大德敦化」, 於化育處敦本也; 「小德川流」, 日用處也. 此言仲尼與天地同德.&lt;br /&gt;
&lt;br /&gt;
15-61 有言:「未感時, 知如何所寓?」 曰:「『操則存, 舍則亡, 出入無時, 莫知其鄕』, 更怎生尋所寓? 只是有操而已. 操之之道, 敬以直內也.」&lt;br /&gt;
&lt;br /&gt;
15-62 「剛毅木訥」, 何求而曰&amp;lt;sub&amp;gt;一作以.&amp;lt;/sub&amp;gt;近仁? 只爲輕浮巧利, 於仁甚遠, 故以此爲近仁. 此正與「巧言令色」相反.&lt;br /&gt;
&lt;br /&gt;
15-63 有土地, 要之耕而種粟以養人, 乃宜. 今以種果實, 只做果子喫了, 種糯, 使之化爲水飮之, 皆不濟事, 不穩當.&lt;br /&gt;
&lt;br /&gt;
15-64 顔·孟之於聖人, 其知之深淺同, 只是顔子尤溫淳淵懿, 於道得之更淵一作深. 粹, 近聖人氣象.&lt;br /&gt;
&lt;br /&gt;
15-65 率氣者在志, 養志者在直內.&lt;br /&gt;
&lt;br /&gt;
15-66 「率性之謂道」, 率, 循也. 若言道不消先立下名義, 則茫茫地何處下手? 何處著心?&lt;br /&gt;
&lt;br /&gt;
15-67 文字上&amp;lt;sub&amp;gt;一有雖字.&amp;lt;/sub&amp;gt;無閒暇, 終是&amp;lt;sub&amp;gt;一無二字.&amp;lt;/sub&amp;gt;少工夫. 然思慮則儘不廢. 於外事雖奔迫, 然思慮儘悠悠.&lt;br /&gt;
&lt;br /&gt;
15-68 釋氏之學, 又不可道他不知. 亦儘極&amp;lt;sub&amp;gt;一作及.&amp;lt;/sub&amp;gt;乎高深, 然要之卒歸乎自私自利之規模. 何以言之? 天地之間, 有生便有死. 有樂便有哀. 釋氏所在, 便須覓一箇纖一作綴. 姦打訛處, 言免死生, 齊煩惱, 卒歸乎自私. 老氏之學, 更挾些權詐, 若言與之乃意在取之, 張之乃意在翕之, 又大意在愚其民而自智, 然則秦之愚黔首, 其術蓋亦出於此.&lt;br /&gt;
&lt;br /&gt;
15-69 天地之間, 只有一箇感與應而已. 更有甚事?&lt;br /&gt;
&lt;br /&gt;
15-70 老子言甚雜, 如陰符經却不雜, 然皆窺測天道之未盡者也.&lt;br /&gt;
&lt;br /&gt;
15-71 人於天地間, 並無窒礙處, 大小大快活.&lt;br /&gt;
&lt;br /&gt;
15-72 生知者, 只是他生自知義理, 不待學而知. 縱使孔子是生知, 亦何害於學? 如問禮於老聃, 訪官名於郯子, 何害於孔子? 禮文官名, 旣欲知舊物, 又不可鑿空撰得出, 須是問他先知者始得.&lt;br /&gt;
&lt;br /&gt;
15-73 蕭何大營宮室, 其心便不好, 只是要得斂怨自安. 謝安之營宮室, 却是隨時之宜, 以東晉之微, 寓於江表, 其氣奄奄欲盡, 且以慰安人心.&lt;br /&gt;
&lt;br /&gt;
15-74 高祖其勢可以守關, 不放入項王, 然而須放他入來者, 有三事: 一是有未坑二十萬秦子弟在外, 恐內有父兄爲變; 二是漢王父母妻子在楚; 三是有懷王.&lt;br /&gt;
&lt;br /&gt;
15-75 聖人之道, 更無精粗, 從灑埽慮對至精義入神, 通貫只一理. 雖灑埽應對, 只看所以然者如何.&lt;br /&gt;
&lt;br /&gt;
15-76 切要之道, 無如「敬以直內」.&lt;br /&gt;
&lt;br /&gt;
15-77 立人達人, 爲仁之方, 强恕, 求仁莫近, 言得不濟事, 亦須實見得近處, 其理固不出乎公平. 公平固在, 用意更有淺深, 只要自家各自體認得.&lt;br /&gt;
&lt;br /&gt;
15-78 沖漠無朕, 萬象森然已具. 未應不是先, 已應不是後. 如百尺之木, 自根本至枝葉, 皆是一貫. 不可道上面一段事, 無形無兆, 却待人旋安排, 引入來, 敎入塗轍. 旣是塗轍, 却只是一箇塗轍.&lt;br /&gt;
&lt;br /&gt;
15-79 「安安」, 下字爲義. 安, 其所安也; 安安, 是義也.&lt;br /&gt;
&lt;br /&gt;
15-80 「原始反終, 故知死生之說」, 但窮得, 則自知死生之說, 不須將死生便做一箇道理求.&lt;br /&gt;
&lt;br /&gt;
15-81 「道二, 仁與不仁而已」, 自然理如此. 道無無對, 有陰則有陽, 有善則有惡, 有是則有非, 無一亦無三. 故易曰:「三人行則損一人, 一人行則得其友, 只是二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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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2 曾子言夫子之道忠恕, 果可以一貫, 若使他人言之, 便未足信, 或未盡忠恕之道, 曾子言之, 必是盡仍是. 一作得也. 又於中庸特擧此二義, 言「忠恕違道不遠」, 恐人不喩, 故指而示之近, 欲以喩人, 又如禘嘗之義, 如視諸掌, 中庸亦指而示之近, 皆是恐人不喩, 故特語之詳. 然則中庸之書, 決是傳聖人之學不雜, 子思恐傳授漸失, 故著此一卷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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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 忠恕所以公平, 造德則自忠恕, 其致則公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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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4 仁之道, 要之只消道一公字. 公只是仁之理, 不可將公便喚做仁. &amp;lt;sub&amp;gt;一本有將字.&amp;lt;/sub&amp;gt; 公而以人體之, 故爲仁. 只爲公, 則物我兼照. 故仁, 所以能恕, 所以能愛,  恕則仁之施, 愛則仁之用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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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5 「出門如見大賓, 使民如承大祭」, 只是敬也. 敬則是不私之說也. 才不敬, 便私欲萬端害於仁.&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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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6 聖人之言依本分, 至大至妙事, 語之若尋常, 此所以味長. 釋氏之說, 纔見得些, 便驚天動地, 言語走作, 却是味短. 只爲乍見, 不似聖人見慣. 如中庸言道, 只消道「無聲無臭」四字, 總括了多少釋氏言, 非黃非白, 非鹹非苦, 費多少言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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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7 「寂然不動」, 萬物森然已具在; 「感而遂通」, 感則只是自內感. 不是外面將一件物來感於此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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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8 有人旁邊作事, 己不見, 而只聞人說善言者, 爲敬其心也, 故視而不見, 聽而不聞, 主於一也. 主於內則外不入, 敬便心虛故也. 必有事焉, 不忘, 不要施之重, 便不好. 敬其心, 乃至不接視聽, 此學者之事也. 始學, 豈可不自此去? 至聖人, 則自是「從心所慾不踰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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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9 孔子自十五至七十, 進德直有許多節次. 聖人未必然, 然亦是一作且. 爲學者立下一法, 盈科而後進, 須是成章乃達.&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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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0 自古元不曾有人解仁字之義, 須於道中與他分別出五常, 若只是兼體, 却只有四也. 且譬一身: 仁, 頭也. 其他四端, 手足也. 至如易, 雖言「元者善之長」, 然亦須通四德以言之, 至如八卦, 易之大義在乎此. 亦無人曾解來.乾健坤順之類, 亦不曾果然體認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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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1 登山難爲言, 以言聖人之道大. 觀瀾必照, 因又言其道之無窮. 瀾, 水之動處, 苟非源之無窮, 則無以爲瀾; 非日月之明無窮, 則無以容光必照. 其下又言其篤實而有光輝也. 一作篤實而不窮. 成章者, 篤實而有光輝也. 今以瓦礫積之, 雖如山嶽, 亦無由有光輝. 若使積珠玉, 小積則有小光輝, 大積則有大光輝.&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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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2 「天下之言性, 則故而已矣」, 則語助也, 故者本如是者也, 今言天下萬物之性, 必求其故者, 只是欲順而不害之也, 故曰「以利爲本」, 本欲利之也. 此章皆爲知而發, 行其所無事, 是不鑿也; 日至可坐而致, 亦只是不鑿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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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3 不席地而倚卓, 不手飯而匕筯, 此聖人必隨時, 若未有當, 且作之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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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4 昔謂異敎中疑有達者, 或是無歸, 且安於此. 再嘗考之, 卒不達, 若達則於其前日所處, 不能一朝居也. 觀曾子臨死易簣之意, 便知其不達. 「朝聞道, 夕死可矣」, 豈能安其所未安? 如毁其人形, 絶其倫類, 無君臣父子之道, 若達則不安也. 只夷言左衽, 尙可言隨其國俗, 至若人道, 豈容有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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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5 受祥內[肉]彈琴, 恐不是聖人擧動. 使其哀未忘, 則子於是日哭, 則不歌, 不飮酒食肉以全哀, 况彈琴可乎? 使其哀己忘, 則何必彈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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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6 學者爲氣所勝·習所奪, 只可責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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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7 釋氏之說, 若欲窮其說, 而去取之, 則其說未能窮, 固已化而爲佛矣. 只且於迹上考之. 其設敎如是, 則其心果如何. 固難爲取其心, 不取其迹. 有是心則有是迹. 王通言心迹之判, 便是亂說, 不若且於迹上斷定不與聖人合. 其言有合處, 則吾道固已有. 有不合者, 固所不取, 如是立定, 却省易.&amp;lt;sub&amp;gt;一作力.&amp;lt;/sub&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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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8 儒者其卒必&amp;lt;sub&amp;gt;一作多.&amp;lt;/sub&amp;gt;入異敎, 其志非願也, 其勢自然如此. 蓋智窮力屈, 欲休來, 又知得未安穩. 休不得, 故見人有一道理, 其勢須從之. 譬之行一大道, 坦然無阻, 則更不由徑, 只爲前面逢著山, 逢著水, 行不得, 有窒礙, 則見一邪徑, 欣然從之. 儒者之所以必有窒礙者, 何也? 只爲不致知.知至至之, 則自無事可奪. 今夫有人處於異鄕, 元無安處, 則言某處安, 某處不安, 須就安處. 若已有家, 人言他人家爲安, 己必不肯就彼. 故儒者而卒歸異敎者, 只爲於己道實無所得, 雖曰聞道, 終不曾實有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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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9 佛·莊之說, 大抵畧見道體, 乍見不似聖人慣見, 故其說走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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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0 時所以有古今風氣人物之異者, 何也? 氣有淳漓, 自然之理. 有盛則必有衰, 有終則必有始, 有晝則必有夜. 譬之一片地, 始開荒田, 則其牧穀倍, 及其久也, 一歲薄於一歲, 氣亦盛衰故也. 至如[於]東西漢, 人才文章已來皆別, 所尙異也. 尙所以異, 亦由心所爲. 心所以然者, 只爲生得來如此. 至如春夏秋冬, 所生之物各異, 其栽培澆灌之宜, 亦須各以其時, 不可一也, 須隨時. 只如均是春生之物, 春初生得又別, 春中又別, 春盡時所生又別. 禮之隨時處宜, 只是正得當時事. 所謂時者, 必明道以貽後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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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1 有謂因苦學而至失心者. 學本是治心, 豈有反爲心害? 某氣本不盛, 然而能不病·無倦怠者, 只是一箇愼生不恣意, 其於外事, 思慮儘悠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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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2 「合而言之道也」, 仁固是道, 道却是總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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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3 「大而化之」, 只是謂理與己一. 其未化者, 如人操尺度量物, 用之尙不免有差, 若至於化者, 則己便是尺度, 尺度便是己. 顔子正在此, 若化則便是仲尼也. 「在前」是不及, 「在後」是過之. 此過不及甚微, 惟顔子自知, 他人不與. 「卓爾」是聖人立處, 顔子見之, 但未至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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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4 格物窮理, 非是要盡窮天下之物. 但於一事上窮盡, 其他可以類推. 至如言孝, 其所以爲孝者如何, 窮理一無此二字. 如一事上窮不得, 且別窮一事, 或先其易者, 或先其難者, 各隨人深淺. 如千蹊萬徑, 皆可適國, 但得一道入得便可. 所以能窮者, 只爲萬物皆是一理, 至如一物一事, 雖小, 皆有是理.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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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5 敬則自虛靜, 不可把虛靜喚做敬. 居敬則自然行簡, 若居簡而行簡, 却是不簡, 只是所居者已剩一簡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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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6 「退藏於密」, 密是用之源, 聖人之妙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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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7 聖人之道, 如河圖·洛書, 其始止於畫上便出義. 後之人旣重卦, 又繫辭, 求之未必得其理. 至如春秋, 是其所是, 非其所非, 不過只是當年數人而已. 學者不觀他書, 只觀春秋, 亦可盡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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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8 物理須是要窮. 若言天地之所以高深, 鬼神之所以幽顯. 若只言天只是高, 地只是深, 只是已辭, 更有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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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9 敬則無己可克, &amp;lt;sub&amp;gt;一有「學者之」字.&amp;lt;/sub&amp;gt; 始則須絶四.&amp;lt;sub&amp;gt;一有去字.&amp;lt;/sub&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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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0 人之身有形體, 未必能爲主. 若有人爲繫虜將去, 隨其所處, 已有不得與也. 唯心則三軍之衆不可奪也. 若幷心做主不得, 則更有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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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1 夷·惠之行, 未必如此. 且如孔子言「不念舊惡, 怨是用希」, 則伯夷之度量可知. 若使伯夷之淸旣如此, 又使念舊惡, 則除是抱石沈河. 孟子所言, 只是推而言之, 未必至如此. 然聖人於道, 防其始, 不得不如是之嚴. 如此而防, 猶有流者. 夷·惠之行不已, 其流必至於孟子所論. 夷是聖人極淸處, 惠是聖人極和處, 聖人則兼之而時出之. 淸和何止於偏? 其流則必有害. 墨子之道, 雖有尙同兼愛之說, 然觀其書, 亦不至於視鄰之子猶兄之子, 蓋其流必至於此. 至如言伊尹, 始在畎畝, 五就湯, 五就桀, 三聘翻然而從, 豈不是時? 然後來見其以天下自任, 故以爲聖人之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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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2 聲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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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3 由經窮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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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4 「不勉而中, 不思而得」, 與勉而中, 思而得, 何止有差等, 直是相去懸絶. 「不勉而中」卽常中, 「不思而得」卽常得, 所謂從容中道者, 指他人所見而言之. 若不勉不思者, 自在道上行, 又何必言中? 不中, 不勉, 不思, 亦有大小深淺. 至於曲藝, 亦有不勉不思者. 所謂日月至焉, 與久而不息者, 所見規模雖畧相似, 其意味氣象逈別, 須潛心黙識, 玩索久之, 庶幾自得. 學者不學聖人則已, 欲學之, 須熟玩味一無味字. 聖人之一無之字. 氣象, 不可只於名上理會. 如此, 只是講論文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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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5 「贊天地之化育」, 自人而言之, 從盡其性至盡物之性, 然後可以贊天地之化育, 可以與天地參矣. 言人盡性所造如此. 若只是至誠, 更不須論. 所謂「人者天地之心」, 及「天聰明自我民聰明」, 止謂只是一理, 而天人所爲, 各自有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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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6 浩然之氣, 所養各有漸, 所以至於充塞天地, 必積而後至. 行不慊於心, 止是防患之術, 須是集義乃能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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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7 「不可一朝居」者, 孟子之時, 大倫亂, 若君聽於臣, 父聽於子, 動則弑君弑父, 須著變, 是不可一朝居也. 然魯有三桓, 無以異齊, 何以魯一變至於道? 魯只是不修周公之法, 齊旣壞太公之法, 後來立法, 已是苟且, 及其末世, 幷其法又壞, 亂甚於魯, 故其弑亦先於魯. 孔子之仕於魯, 所一作欲. 以爲之兆, 得可爲處便爲. 如陳恒弑其君, 孔子請討, 一事正則百事自己不得, 傳言以魯之衆加齊之半, 此非孔子請討之計. 一作意. 如此, 則孔子只待去角力, 借使言行, 亦上有天子, 下有方伯, 須謀而後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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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8 禮, 「我戰則克, 祭則受福」, 蓋得其道, 此語至常淺, 孔子固能如此, 但觀其氣象, 不似聖人之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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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9 嘗觀自三代而後, 本朝有超越古今者五事: 如百年無內亂; 四聖百年; 受命之日, 市不易肆; 百年未嘗誅殺大臣; 至誠以待夷狄. 此皆大抵以忠厚廉恥爲之綱紀, 故能如此, 蓋睿主開基, 規模自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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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0 大綱不正, 萬目卽紊. 唐之治道, 付之尙書省, 近似六官, 但法不具也. 後世無如宇文周, 其官名法度, 小有可觀. 隋文之法, 雖小有善處, 然皆出於臆斷, 惟能如此[是], 故維持得數十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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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1 「隕石於宋」, 自空凝結而隕; 「六鷁退飛」. 倒逆飛也. 倒逆飛, 必有氣軀之也. 如此等, 皆是異事也, 故書之. 大抵春秋所書災異, 皆天人響應, 有致之之道. 如石隕於宋而言「隕石」, 夷伯之廟震, 而言「震夷伯之廟」, 此天應之也. 但人以淺狹之見, 以爲無應, 其實皆應之. 然漢儒言災異, 皆牽合不足信, 儒者見此, 因盡廢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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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2 麟乃和氣所致, 然春秋之時有者, 何以爲應天之氣? 豈可如此間別? 聖人之生, 亦天地交感, 五行之秀, 乃生聖人. 當戰國之際, 生孔子何足怪, 况生麟? 聖人爲其出非其時, 故有感, 如聖人生不得時.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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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3 孔子感麟而作春秋, 或謂不然, 如何? 曰:春秋不害感麟而作, 然麟不出, 春秋豈不作? 孔子之意, 蓋亦有素, 因此一事乃作, 故其書之成, 復以此終. 大抵須有發端處, 如畫八卦, 因見河圖·洛書. 果無河圖·洛書, 八卦亦須作.&lt;br /&gt;
&lt;br /&gt;
15-124 “一陰一陽之謂道.&amp;quot; 此理固深, 說則無可說. 所以陰陽者道, 旣曰氣則便是二. 言開闔已是感, 旣二則便有感, 所以開闔者道, 開闔便是陰陽. 老氏言虛而生氣, 非也. 陰陽開闔, 本無先後, 不可道 今日有陰, 明日有陽. 如人有形影, 蓋形影一時, 不可言今日有形, 明日有影, 有便齊有.”&lt;br /&gt;
&lt;br /&gt;
15-125 「寂然不動, 感而遂通」, 此已言人分上事; 若論道, 則萬理皆具, 更不說感與未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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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6 中和, 若只於人分上言之, 則喜怒哀樂未發旣發之謂也. 若致中和, 則是達天理, 便見得天尊地卑·萬物化育之道, 只是致知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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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7 「素隱行怪」, 是過者也; 「半塗而廢」, 是不及也; 「不見知不悔」, 是中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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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8 中者, 只是不偏. 偏則不是中. 庸只是常. 猶言中者, 是大中也. 庸者是定理也. 定理者, 天下之不易之理也. 是經也. 孟子只言反經, 中在其閒.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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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9 中庸之書, 是孔門傳授, 成於子思. 孟子其書, 雖是雜記, 更不分精粗, 一袞說了. 今之語道, 多說高便遺却卑, 說本便遺却末.&lt;br /&gt;
&lt;br /&gt;
15-130 「小人之中庸, 小人而無忌憚也」, 小人更有甚中庸? 脫一反字. 小人不主於義理, 則無忌憚, 無忌憚所以反中庸也. 亦有其心畏謹而不中, 亦是反中庸. 語惡有淺深則可, 謂之中庸則不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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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1 「知天命」, 是達天理也. 「必受命」, 是得其應也. 命者是天之所賦與, 如命令之命. 天之報應, 皆如影響, 得其報者是常理也; 不得其報者, 非常理也. 然而細推之, 則須有報應, 但人以挾淺之見求之, 便謂差互. 天命不可易也, 然有可易者, 惟有德者能之. 如修養之引[永]年, 世祚之祈天永命, 常人之至於聖賢, 皆此道也.&lt;br /&gt;
&lt;br /&gt;
15-132 夢說之事, 是傅說之感高宗, 高宗感傅說. 高宗只思得聖賢之人, 須是聖賢之人, 方始應其感. 若傅說非聖賢, 自不相感. 如今人卜筮, 蓍在手, 事在未來, 吉凶在書策, 其卒三者必合矣. 使書策之言不合於理, 則自不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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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3 隕石無種, 種於氣. 麟亦無種, 亦氣化. 厥初生民亦如是. 至如海濱露出沙灘, 便有百蟲禽獸草木無種而生, 此猶是人所見. 若海中島嶼稍大, 人不及者, 安知其無種之人不生於其間? 若已有人類, 則必無氣化之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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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4 匹夫至誠感天地, 固有此理. 如鄒衍之說太甚, 只是盛夏感而寒慄則有之, 理外之事則無, 如變夏爲冬降霜雪, 則無此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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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5 「配義與道」, 卽是體用. 道是體, 義是用, 配者合也. 氣儘是有形體, 故言合. 氣者是積義所生者, 却言配義, 如以金爲器, 旣成則目爲金器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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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6 天地之間皆有對, 有陰則有陽, 有善則有惡. 君子小人之氣常停, 不可都生君子, 但六分君子則治, 六分小人則亂, 七分君子則大治, 七分小人則大亂. 如是, 則一無此三字, 作雖字. 堯·舜之世不能無小人. 蓋堯·舜之世, 只是以禮樂法度驅而之善, 盡其道而已. 然言比屋可封者, 以其有敎, 雖欲爲惡, 不能成其惡. 雖堯·舜之世, 然於其家乖戾之氣亦生朱·均, 在朝則有四凶, 久而不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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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7 離了陰陽更無道, 所以陰陽者是道也. 陰陽, 氣也. 氣是形而下者, 道是形而上者. 形而上者則是密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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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8 絪縕, 陰陽之感.&lt;br /&gt;
&lt;br /&gt;
15-139 志, 氣之帥. 若論浩然之氣, 則何者爲志? 志爲之主, 乃能生浩然之氣. 志至焉, 氣次焉, 自有先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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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0 醫者不詣理, 則處方論藥不盡其性, 只知逐物所治, 不知和合之後, 其性又如何? 假如訶子黃·白礬白, 合之而成黑, 黑見則黃白皆亡. 又如一二合而爲三, 三見則一二亡, 離而爲一二則三亡. 旣成三, 又求一與二; 旣成黑, 又求黃與白, 則是不知物性. 一作理. 古之人窮盡物理, 則食其味, 嗅其臭, 辨其色, 知其某物合某則成何性. 天有五氣, 故凡生物, 莫不具有五性, 居其一而有其四. 至如草木也, 其黃者得土之性多, 其白者得金之性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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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1 宗子法廢, 後世譜牒, 尙有遺風. 譜牒又廢, 人家不知來處, 無百年之家, 骨肉無統, 雖至親, 恩亦薄.&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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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2 古人爲學易, 自八歲入小學, 十五入大學, 舞勺舞象, 有絃歌以養其耳, 舞干羽以養其氣血, 有禮義以養其心, 又且急則佩韋, 緩則佩弦[絃], 出入閭巷, 耳目視聽及政事之施, 如是, 則非僻之心無自而入. 今之學者, 只有義理以養其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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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3 河北只見鯀隄, 無禹隄. 鯀堙洪水, 故無功, 禹則導之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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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4 五祀恐非先王之典, 皆後世巫祝之一作誣祀, 無之字, 誣又作滛. 言, 報則遺其重者, 井人所重, 行宁廊也, 其功幾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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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5 雖庶人, 必祭及高祖. 比至天子諸侯, 止有疏數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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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6 凡物之散, 其氣遂盡, 無復歸本原之理. 天地間如洪爐, 雖生物銷鑠亦盡. 況旣散之氣, 豈有復在? 天地造化又焉用此旣散之氣? 其造化者, 自是生氣. 至如海水潮, 日出則水涸, 是潮退也,  其涸者已無也. 月出則潮水生也, 非却是將已涸之水爲潮. 此是氣之終始. 開闔便是易, 「一闔一闢謂之變」.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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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7 傳錄言語, 得其言, 未得其心, 必有害. 雖孔門亦有是患. 如言昭公之知禮, 巫馬期告, 時孔子正可&amp;lt;sub&amp;gt;一作合.&amp;lt;/sub&amp;gt;不答其問, 必更有語言, 具巫馬期欲反命之意, 孔子方言「苟有過, 人必知之」. 蓋孔子答, 巫馬期亦知之, 陳司敗亦知之矣. 又如言伯夷·柳下惠皆古聖人也, 若不言淸和, 便以夷·惠爲聖人, 豈不有害? 又如孟子言「放勳曰」, 只當言「堯曰」, 傳者乘放勳爲堯號, 乃稱「放勳曰」. 又如言「聞斯行之」, 若不因公西赤有問, 及仲由爲比, 便信此一句, 豈不有害? 又如孟子·齊王「欲養弟子以萬鍾」, 此事欲國人矜式, 孟子何不可處? 但時子以利誘孟子, 孟子故曰「如使予欲富, 辭十萬而受萬, 是爲欲富乎?」 若觀其文, 只是孟子不肯爲國人矜式, 須知不可以利誘之意. 舜不告而娶, 須識得舜意. 若使舜便不告而娶, 固不可以其父頑, 過時不爲娶, 堯去治之, 堯命瞽使舜娶, 舜雖不告, 堯固告之矣. 堯之告之也, 以君治之而已. 今之官府, 治人之私亦多, 然而象欲以殺舜爲事, 堯奚爲不治? 蓋象之殺舜, 無可見之迹, 發人隱慝而治之, 非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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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8 學春秋亦善, 一句是一事, 是非便見於此, 此亦窮理之要. 然他經豈不可以窮? 但他經論其義, 春秋因其行事, 是非較著, 故窮理爲要. 嘗語學者, 且先讀論語·孟子, 更讀一經, 然後看春秋. 先識得箇義理, 方可看春秋. 春秋以何爲準? 無如中庸. 欲知中庸, 無如權, 須是時而爲中. 若以手足胼胝, 閉戶不出, 二者之間取中, 便不是中. 若當手足胼胝, 則於此爲中; 當閉戶不出, 則於此爲中. 權之爲言, 秤錘之義也. 何物爲權? 義也. 然也只是說得到義, 義以上更難說, 在人自看如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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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9 格物亦須積累涵養. 如始學詩者, 其始未必善, 到悠久須差精. 人則只是舊人, 其見則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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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0 知至則當至之, 知終則當遂&amp;lt;sub&amp;gt;一無遂字.&amp;lt;/sub&amp;gt;終之, 須以知爲本. 知之深, 則行之必至, 無有知之而不能行者. 知而不能行, 只是知得淺. 飢而不食烏喙, 人不蹈水火, 只是知. 人爲不善, 只爲不知. 知至而至之, 知幾之事, 故可與幾. 知終而終之, 故可與存義. 知至是致知, 博學·明辨·審問·愼思·皆致知, 知至之事, 篤行便是終之. 如始條理, 終條理, 因其始條理, 故能終條理, 猶知至卽能終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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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1 春秋, 傳爲案, 經爲斷.&lt;br /&gt;
&lt;br /&gt;
15-152 古之學者, 先由經以識義理. 蓋始學時, 盡是傳授. 後之學者, 却先須識義理, 方始看得經.如易, 繫辭所以解易, 今人須看了易, 方始看得繫辭. 一本云:「古之人得其師傳, 故因經以明道. 後世失其師傳, 故非明道, 不能以知經.」&lt;br /&gt;
&lt;br /&gt;
15-153 「至大至剛以直」, 不言至直, 此是文勢. 如「治世之音安以樂」, 「怨以怒」, 「粗以厲」, 「噍以殺」, 皆此類.&lt;br /&gt;
&lt;br /&gt;
15-154 解義理, 若一向靠書冊, 何由得居之安, 資之深? 不惟自失, 兼亦誤人.&lt;br /&gt;
&lt;br /&gt;
15-155 治道亦有從本而言, 亦有從事而言. 從本而言, 惟從格君心之非·正心以正朝廷, 正朝廷以正百官. 若從事而言, 不救則已, 若須救之, 必須變. 大變則大益, 小變則小益.&lt;br /&gt;
&lt;br /&gt;
15-156 學者好語高, 正如貧人說金, 說黃色, 說堅軟, 道他不是又不可, 只是好笑. 不曾見富人說如此.&lt;br /&gt;
&lt;br /&gt;
15-157 仲尼於論語中未嘗說神字, 只於易中, 不得已言數處而已.&lt;br /&gt;
&lt;br /&gt;
15-158 有主則虛, 無主則實, 必有所事.&lt;br /&gt;
&lt;br /&gt;
15-159 以物待物, 不可以已待物.&lt;br /&gt;
&lt;br /&gt;
15-160 古所謂支子不祭者, 惟使宗子立廟, 主之而已. 支子雖不得祭, 至於齊戒, 致其誠意, 則與主祭者不異. 可與, 則以身執事; 不可與, 則以物助, 但不別立廟爲位行事而已. 後世如欲立宗子, 當從此義. 雖不祭, 情亦可安. 若不立宗子, 徒欲廢祭, 適是長惰慢之志, 不若使之祭, 猶愈於已也.&lt;br /&gt;
&lt;br /&gt;
15-161 眞元之氣, 氣之所由生, 不與外氣相雜, 但以外氣涵養而已. 若魚在水, 魚之性命非是水爲之, 但必以水涵養, 魚乃得生爾. 人居天地氣中, 與魚在水無異. 至於飮食之養, 皆是外氣涵養之道. 出入之息者, 闔闢之機而已. 所出之息, 非所入之氣. 但眞元自能生氣. 所入之氣, 止當闔時, 隨之而入, 非假此氣以助眞元也.&lt;br /&gt;
&lt;br /&gt;
15-162 古者八歲入小學, 十五入大學, 擇其才可敎者聚之, 不肖者復之田畝. 蓋士農不易業, 旣入學則不治農, 然後士農判. 在學之養, 若士大夫之子則不慮無養, 雖庶人之子, 旣入學則亦必有養. 古之士者, 自十五入學, 至四十方仕, 中間自有二十五年學, 又無利可趨, 則所至可知, 須去趨善, 便自此成德. 後之人, 自童稚間, 已有汲汲趨利之意, 何由得向善? 故古人必使四十而仕, 然後志定. 只營衣食却無害, 惟利祿之誘最害人. 人有養便方定志於學.&lt;br /&gt;
&lt;br /&gt;
15-163 做官奪人志.&lt;br /&gt;
&lt;br /&gt;
15-164 星辰. 若以日月之次爲辰, 則辰上恐不容二十八舍. 若謂五星, 則不可稱辰. 或恐只是言北辰. 皆星也, 何貴乎北辰? 北辰自是不動. 只不動, 便是爲氣之主, 故爲星之最尊者. 主[尊], 一作宗.&lt;br /&gt;
&lt;br /&gt;
15-165 先主之樂, 必須律以考其聲. 今律旣不可求, 人耳又不可全信, 正惟此爲難. 求中聲, 須得律. 律不得, 則中聲無由見. 律者自然之數. 至如今度量權衡, 亦非正也. 今之法且以爲準則可, 非如古法也. 此等物, 雖出於自然, 一有[之數]字. 亦須人爲之. 但古人爲之, 得其自然, 至於&amp;lt;sub&amp;gt;一作如.&amp;lt;/sub&amp;gt;規矩, 則極盡天下之方圓.&lt;br /&gt;
&lt;br /&gt;
15-166 律厤之法, 今亦麤存, 但人用之小耳. 律之遺, 則如三命是也. 其法只用五行支幹納音之類. 厤之遺, 則是星算人生數,&amp;lt;sub&amp;gt;一作處.&amp;lt;/sub&amp;gt; 然皆有此理, 苟無此理, 却推不行.&lt;br /&gt;
&lt;br /&gt;
15-167 素問之書, 必出於戰國之末, 觀其氣象知之, 天之氣運只如此, 但繫看者如何. 設如定四方, 分五行, 各配與一方, 是一般絡角而看之, 又一般分而爲二十四, 又一般規模大則大, 規模小則小, 然善言亦多. 如言「善言天者必有驗於人, 善言古者必有驗於今, 善觀人者必有見於已.」&lt;br /&gt;
&lt;br /&gt;
15-168 近取諸身, 百理皆具. 屈伸往來之義, 只於鼻息之間見之. 屈伸往來只是理, 不必將旣屈之氣, 復爲方伸之氣. 生生之理, 自然不息. 如復言七日來復, 其間元不斷續, 陽已復生, 物極必返[反], 其理須如此. 有生便有死, 有始便有終.&lt;br /&gt;
&lt;br /&gt;
15-169 「守身爲大」, 其事固有大者, 正惟養疾亦是守身之一, 齊戰疾, 聖人之所愼.&lt;br /&gt;
&lt;br /&gt;
15-170 自天子至於庶人, 五服未嘗有異, 皆至高祖. 服旣如是, 祭祀亦須如是. 其疏數之節, 未有可考, 但其理必如此. 七廟五廟, 亦只是祭及高祖. 大夫士雖或三廟二廟一廟, 或祭寢廟, 則雖異亦不害祭及高祖, 若止祭禰, 只爲知母而不知父, 禽獸道也. 祭禰而不及一有高字. 祖, 非人道也.&lt;br /&gt;
&lt;br /&gt;
15-171 天子曰禘, 諸侯曰祫, 其理皆是合祭之義. 禘從帝, 禘其祖之所自出之帝, 以所出之帝爲東向之尊, 其餘合食於其前, 是爲禘也. 諸侯無所出之帝, 只是於太祖廟, 一有以字. 羣廟之主合食, 是爲祫. 魯所以有禘者, 只爲得用天子禮樂, 故於春秋之中, 不見言祫, 只言禘, 言大事者卽是祫. 言「大事於太廟, 躋僖公」, 卽是合食閔·僖二公之義. 若時祭一有卽字. 當言有事. 吉禘於莊公, 只是禘祭, 言吉者以其行之太早也. 四時之祭, 有禘之名, 只是禮文交錯.&lt;br /&gt;
&lt;br /&gt;
15-172 郊祀配天, 宗廟配上帝, 天與上帝一也. 在郊言天, 以其冬至生物之始, 故祭於圜丘, 而配以祖, 陶匏稿鞂, 埽地而祭. 宗祀言上帝, 以季秋成物之時, 故祭於明堂, 而配以父, 其禮必以宗廟之禮享之. 此義甚彰灼. 但孝經之文, 有可疑處. 周公祭祀, 當推成王爲主人, 則當推武王以配上帝, 不當言文王配. 若文王配, 則周公自當祭祀矣. 周公必不如此.&lt;br /&gt;
&lt;br /&gt;
15-173 仁義禮智信, 於性上要言此五事, 須要分別出. 若仁則固一, 一所以爲仁. 惻隱則屬愛, 乃情也. 非性也. 恕者入仁之門, 而怒非仁也. 因其惻隱之心, 知其有仁. 惟四者有端而信無端. 只有不信, 更無一作便有. 信. 如東西南北已有定體, 更不可言信. 若以東爲西, 以南爲北, 則是有不信. 如東卽東, 西卽西, 則無一有不字. 信. &lt;br /&gt;
&lt;br /&gt;
15-174 說書必非古意, 轉使人薄. 學者須是潛心積慮, 優游涵養, 使之自得. 今一日說盡, 只是敎得薄. 至如漢時說下帷講誦, 猶未必說書.&lt;br /&gt;
&lt;br /&gt;
15-175 聖狂, 聖不必是睿聖, 狂不必是狂狷. 只是智通者便言聖, 如聖義忠和, 豈必是聖人?&lt;br /&gt;
&lt;br /&gt;
15-176 尸如配位時, 男男尸, 女女尸. 祭事主嚴, 雖同時共室, 亦無嫌, 與喪祭執事不嫌同義. 執事且爾, 况今日事之, 便如國之先君與夫人, 如合祭之時, 考妣當各異位. 蓋人情亦無舅婦同坐之禮, 如特祭其廟之時, 則不害夫婦並祭.&lt;br /&gt;
&lt;br /&gt;
15-177 學者先務, 固在心志. 有謂欲屛去聞見知思, 則是「絶聖棄智」. 有欲屛去思慮, 患其紛亂, 則是須坐禪入定. 如明鑑在此, 萬物畢照, 是鑑之常, 難爲使之不照. 人心不能不交感萬物, 亦難爲使之不思慮. 若欲免此&amp;lt;sub&amp;gt;一本無此四字&amp;lt;/sub&amp;gt;, 唯是心&amp;lt;sub&amp;gt;一作在人&amp;lt;/sub&amp;gt;有主. 如何爲主? 敬而已矣. 有主則虛, 虛謂邪不能入. 無主則實, 實謂物來奪之. 今夫甁甖, 有水實內, 則雖江海之浸, 無所能入, 安得不虛? 無水於內, 則停注之水, 不可勝注, 安得不實? 大凡人心, 不可二用, 用於一事, 則他事更不能入者, 事爲之主也. 事爲之主, 尙無思慮紛擾之患, 若主於敬, 又焉有此患乎? 所謂敬者, 主一之謂敬; 所謂一者, 無適之謂一. 且欲涵泳主一之義, 一則無二三矣&amp;lt;sub&amp;gt;一作&amp;quot;不一則二三矣&amp;quot;&amp;lt;/sub&amp;gt;. 言敬, 無如聖人之言&amp;lt;sub&amp;gt;一無「聖人之言」四字&amp;lt;/sub&amp;gt;. 易所謂「敬以直內, 義以方外」, 須是直內, 乃是主一之義. 至於不敢欺、不敢慢、尙不愧於屋漏, 皆是敬之事也. 但存此涵養, 久之自然天理明.&lt;br /&gt;
&lt;br /&gt;
15-178 閑邪存誠, 閑邪則誠自存. 如人有室, 垣墻不修, 不能防寇, 寇從東來, 逐之則復有自西入; 逐得一人, 一人復至. 不如修其垣牆, 則寇自不至, 故欲閑邪也.&lt;br /&gt;
&lt;br /&gt;
15-179 學禪者常謂天下之忙者, 無如市井之人. 答以市井之人雖日營利, 然猶有休息之時. 至忙者無如禪客. 何以言之? 禪者之行住坐臥, 無不在道. 存無不在道之心, 此便是常忙.&lt;br /&gt;
&lt;br /&gt;
15-180 論語有二處「堯·舜其猶病諸?」「博施濟衆」, 豈非聖人之所欲? 然五十乃衣帛, 七十乃食肉, 聖人之心, 非不欲少者亦衣帛食肉, 然所養有所不贍, 此病其施之不博也. 聖人所治, 不過九州四海, 然九州四海之外, 聖人亦非不欲兼濟, 然所治有所不及, 此病不能濟衆也. 推此以求, 「修己以安百姓」, 則爲病可知. 苟以爲吾治已足, 則便不是聖人. 修已以安百姓, 須有所施爲, 乃能安人. 此則自我所生, 學至堯·舜, 則自有堯舜之事. 言孝者必言曾子, 不可謂曾子之孝己甚.&lt;br /&gt;
&lt;br /&gt;
15-181 「集義所生, 非義襲而取之也.」 「集義」是積義, 「所生」如集大成. 若累土爲山, 須是積土乃成山, 非是山已成形, 乃名爲義.&amp;lt;sub&amp;gt;一作山, 一作土.&amp;lt;/sub&amp;gt;. 浩然之氣難識, 須要認得. 當行不慊於心之時, 自然有此氣象. 然亦未盡, 須是見「至大」·「至剛」·「以直」之三德, 方始見浩然之氣. 若要見時, 且看取地道. 坤六二, 「直方大, 不習無不利.」 方便是剛, 大便是大, 直便是直. 於坤不言剛而言方者, 言剛則害於地道, 故下&amp;lt;sub&amp;gt;一作不&amp;lt;/sub&amp;gt;. 復云: 「至柔而動也剛.」 以其先言柔而後云剛, 無害. 大, 只是對小而言是大也. 剛, 只是對柔而言是剛也. 直, 只是對曲而言是直也. 如此, 自然不習無不利. 坤之六二, 只爲已是地道, 又是二, 又是六, 地道之精純者. 至如六五便不同. 欲得學, 且只看取地道. 坤雖是學者之事, 然亦有聖人之道. 乾九二是聖人之事, 坤六二是學者之事. 聖賢之道, 其發無二, 但至&amp;lt;sub&amp;gt;一作只.&amp;lt;/sub&amp;gt;有深淺大小.&lt;br /&gt;
&lt;br /&gt;
15-182 嚴威儼恪, 非敬之道, 但致敬須自此入.&lt;br /&gt;
&lt;br /&gt;
15-183 「止於至善」, 「不明乎善」, 此言善者, 義理之精微, 無可得名, 且以至善目之. 「繼之者善」, 此言善, 却言得輕, 但謂繼斯道者莫非善也, 不可謂惡.&lt;br /&gt;
&lt;br /&gt;
15-184 「舜孶孶爲善」, 若未接物, 如何爲善? 只是主於敬, 便是爲善也. 以此觀之, 聖人之道, 不是但嘿然無言.&amp;lt;sub&amp;gt;一作爲.&amp;lt;/sub&amp;gt;&lt;br /&gt;
&lt;br /&gt;
15-185 顔子擇中庸, 得善拳拳, 中庸如何擇? 如博學之, 又審問之, 又明辨之, 所以能擇中庸也. 雖然, 學問明辨, 亦何所據, 乃識中庸? 此則成乎致知. 致知者, 此則在學者自加功也. 大凡於道, 擇之則在乎智, 守之則在乎仁, 斷之則在乎勇. 人之於道, 只是患在不能守, 不能斷. &lt;br /&gt;
&lt;br /&gt;
15-186 「必有事焉」, 謂必有所事, 是敬也. 勿正, 正之爲言輕, 勿忘是敬也. 正之之甚, 遂至於助長.&lt;br /&gt;
&lt;br /&gt;
15-187 編闢整續終自正. 和叔未知終自得否?&lt;br /&gt;
&lt;br /&gt;
15-188 墨子之書, 未至大有兼愛之意, 及孟子之時, 其流浸遠, 乃至若是之差. 楊子爲我亦是義, 墨子兼愛則是仁, 惟差之毫釐, 繆以千里, 直至無父無君, 如此之甚.&lt;br /&gt;
&lt;br /&gt;
15-189 世人之學, 博聞强識者豈少? 其終無有不入禪學者. 就其間特立不惑, 無如子厚·堯夫, 然其說之流, 恐未免此敝. &lt;br /&gt;
&lt;br /&gt;
15-190 楊子似出於子張, 墨子似出於子夏, 其中更有過不及, 豈是師·商不學於聖人之門? &amp;lt;sub&amp;gt;一本張作夏, 夏作張.&amp;lt;/sub&amp;gt;&lt;br /&gt;
&lt;br /&gt;
15-191 約. 敬是.&lt;br /&gt;
&lt;br /&gt;
15-192 與叔·季明以知思聞見爲患, 某甚喜此論, 邂逅却正語及至要處. 世之學者, 大敝正在此, 若得他折難堅叩, 方能終其說, 直須要明辨.&lt;br /&gt;
&lt;br /&gt;
15-193 康仲一作拯. 問:「人之學非願有差, 只爲不知之故, 遂流於不同, 不知如何持守?」先生言:「且未說到持守. 持守甚事? 須先在致知. 致知, 盡知也. 窮理格物, 便是致知.」&lt;br /&gt;
&lt;br /&gt;
15-194 「禮, 孰爲大? 時爲大」, 亦須隨時. 當隨則隨, 當治則治. 當其時作其事, 便是能隨時. 「隨時之義大矣哉!」 尋常人言隨時, 爲且和同, 只是流狥耳, 不可謂和, 和則已是和於義. 故學者患在不能識時, 時出之, 亦須有溥博淵泉, 方能出之. 今之人自是與古之人別, 其風氣使之, 至如壽考形貌皆異. 古人皆不減百餘歲, 今豈有此人? 觀古人形象被冠冕之類, 今人豈有此等人? 故籩豆簠簋, 自是不可施於今人, 自時不相稱, 時不同也. 時上盡窮得理. 孟子言:「五百年必有王者興, 其間必有名世者, 以其時考之則可矣.」 他嘿識得此體用, 大約是如此, 豈可催促得他? 堯之於民, 匡直輔翼, 聖賢於此間, 見些功用. 擧此數端可以常久者, 示人. 殷因於夏, 周因於殷, 損益可知. 嘿觀得者, 須知三王之禮與物不必同. 自畫卦垂衣裳, 至周文方備, 只爲時也. 若不是隨時, 則一聖人出, 百事皆做了, 後來者沒事. 又非聖人智慮所不及, 只是時不可也.&lt;br /&gt;
&lt;br /&gt;
15-195 只歸之&amp;lt;sub&amp;gt;一作箇.&amp;lt;/sub&amp;gt;自然, 則無可觀, 更無可玩索.&amp;lt;sub&amp;gt;一作賾.&amp;lt;/sub&amp;gt;&lt;br /&gt;
&lt;br /&gt;
15-196 「雲從龍, 風從虎」, 龍陰物也, 出來有濕氣烝然自出, 如濕物在日中, 氣亦自出. 雖木石之微, 感陰氣尙亦有氣, 則龍之興雲不足怪. 虎行處則風自生. 龍只是獸, 茅山華陽洞曾跳出, 其狀殊可愛, 亦有時乾處能行, 其行步如虎. 茅山者則不嚙人, 北五臺者則傷人. 又有曾於鐵狗廟下穿得一龍卵, 後寄於金山寺, 龍能壅水上寺門, 取卵不得. 龍所以知者, 許大物亦自靈也. 龍以卵生者, 亦非神. 更一等龍, 必須胎生.&lt;br /&gt;
&lt;br /&gt;
15-197 極, 無適而不爲中.&lt;br /&gt;
&lt;br /&gt;
==卷十六: 己巳冬所聞 ; 伊川先生語==&lt;br /&gt;
16-01 問:「孔子稱伯夷·叔齊曰:『不念舊惡, 怨是用希.』 何也?」 曰:「以夷·齊之隘, 若念舊惡, 將不能處世矣.」&lt;br /&gt;
&lt;br /&gt;
16-02 問:「子貢曰:『博施於民而能濟衆, 可謂仁乎?』 子曰:『何事於仁? 必也聖乎!』 仁聖何以相別?」 曰:「此子貢未識仁, 故測度而設問也. 惟聖人爲能盡仁, 然仁在事, 不可以爲聖.」 又問:「『堯·舜其猶病諸』, 果乎?」 曰:「誠然也. 聖人惟恐所及不遠不廣. 四海之治也, 孰若兼四海之外亦治乎? 身嘗以爲病也. 博施濟衆事大, 故仁不足以名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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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 趙景平問:「『子罕言利與命與仁』, 所謂利者何利?」 曰:「不獨財利之利, 凡有利心, 便不可. 如作一事, 須尋自家穩便處, 皆利心也. 聖人以義爲利, 義安處便爲利. 如釋氏之學, 皆本於利, 故便不是.」&lt;br /&gt;
&lt;br /&gt;
16-04 趙景平問:「『未見蹈仁而死者』, 何謂蹈仁而死?」 曰:「赴水火而死者有矣, 殺身成仁者, 未之有也.」&lt;br /&gt;
&lt;br /&gt;
&lt;br /&gt;
==卷十七: 伊川先生語==&lt;br /&gt;
17-01 三王之法, 各是一王之法, 故三代損益文質, 隨時之宜. 若孔子所立之法, 乃通萬世不易之法. 孔子於他處亦不見說, 獨答顔回云:「行夏之時, 乘殷之輅, 服周之冕, 樂則韶舞.」 此是於四代中擧這一箇法式, 其詳細雖不可見, 而孔子但示其大法, 使後人就上修之, 二千年來, 亦無一人識者.&lt;br /&gt;
&lt;br /&gt;
17-02 義之精者, 須是自求得之, 如此則善求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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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 善讀中庸者, 只得此一卷書, 終身用不盡也.&lt;br /&gt;
&lt;br /&gt;
17-04 暌之上九, 離也. 離之爲德, 在諸卦莫不以爲明, 獨於暌便變爲惡. 以陽在上則爲亢, 以剛在上則爲很[狠], 以明在上變而爲察, 以很[狠]以察, 所以爲暌之極也. 故曰:「見豕負塗, 載鬼一車.」 皆自任已察之所致. 然往而遇雨則吉, 遇雨者, 暌解也. 暌解有二義: 一是物極則必反, 故暌極則必通, 若暌極不通, 却終於暌而已; 二是所以能解暌者, 却是用明之功也.&lt;br /&gt;
&lt;br /&gt;
17-05 大抵卦爻始立, 義旣具, 卽聖人別起義以錯綜之. 如春秋已前, 旣以立例, 到近後來, 書得全別, 一般事便書得別有意思, 若依前例觀之, 殊失之也.&lt;br /&gt;
&lt;br /&gt;
17-06 先生嘗說:「某於易傳, 今却已自成書, 但逐旋修改, 期以七十, 其書可出. 韓退之稱『聽明不及於前時, 道德日負於初心』, 然某於易傳, 後來所改者無幾, 不知如何? 故且更期之以十年之功, 看如何. 春秋之書, 待劉絢文字到, 却用功亦不多也. 今人解詩, 全無意思, 此却待出些文字. 中庸書却已成. 今農夫祁寒暑雨, 深耕易耨, 播種五穀, 吾得而食之. 今百工技藝作爲器用, 吾得而用之. 甲胄之士披堅執銳以守土宇, 吾得而安之. 却如此閑過了日月, 卽是天地間一蠹也. 功澤又不及民, 別事又做不得, 惟有補緝聖人遺書, 庶幾有補爾.」 陳氏方見尹子於姑蘇, 問中庸解. 尹子云:「先生自以爲不滿意, 焚之矣.」&lt;br /&gt;
&lt;br /&gt;
17-07 「致知在格物」, 格物之理, 不若察之於身, 其得尤切.&lt;br /&gt;
&lt;br /&gt;
17-08 酒者, 古人養老祭祀之所用, 今官有榷酤, 民有買撲, 無故輒令人聚飮, 亦大爲民食之蠹也. 損民食, 惰民業, 招刑聚寇, 皆出於此. 如損節得酒課, 民食亦爲小充. 分明民食, 却釀爲水後, 令人飮之, 又不當飢飽. 若未能絶得買撲, 若且只諸縣都鄙爲之, 亦利不細.&lt;br /&gt;
&lt;br /&gt;
17-09 人要明理, 若止一物上明之, 亦未濟事, 須是集衆理, 然後脫然自有悟處. 然於物上理會也得, 不理會也得. 且須於學上格物, 不可不詣理也.&lt;br /&gt;
&lt;br /&gt;
17-10 常見伯淳所在臨政, 便上下響應, 到了人衆後便成風, 成風則有所鼓動. 天地間, 只是一箇風以動之也.&lt;br /&gt;
&lt;br /&gt;
17-11 大凡儒者, 未敢望深造於道, 且只得所存正, 分別善惡, 識廉恥. 如此等人多, 亦須漸好.&lt;br /&gt;
&lt;br /&gt;
17-12 或問:「古之道如是之明, 後世之道如是不明, 其故何也?」 曰:「此無他, 知道者多卽道明, 知者少卽道不明也. 知者多少, 亦由乎敎也. 以魯國言之, 止及今之一大州, 然一時間所出大賢十餘人, 豈不是有敎以致然也? 蓋是聖人旣出, 故有許多賢者. 以後世天下之大, 經二千年間, 求如一顔·閔者, 不可得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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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3 大抵儒者潛心正道, 不容有差, 其始甚微, 其終則不可救. 如「師也過, 商也不及.」於聖人中道, 師只是過於厚些, 商只是不及些, 然而厚則漸至於兼愛, 不及則便至於爲我, 其過不及同出於儒者, 其末遂至楊·墨. 至如楊·墨, 亦未至於無父無君, 孟子推之, 便至於此. 蓋其差必至於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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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4 孟子辨舜·跖之分, 只在義利之間. 言間者, 謂相去不甚遠, 所爭毫末爾. 義與利, 只是箇公與私也. 纔出義, 便以利言也. 只那計較, 便是爲有利害. 若無利害, 何用計較? 利害者, 天下之常情也. 人皆知趨利而避害, 聖人則更不論利害, 惟看義當爲與不當爲, 便是命在其中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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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5 傳經爲難. 如聖人之後纔百年, 傳之已差. 聖人之學, 若非子思·孟子, 則幾乎息矣. 道何嘗息? 只是人不由之. 道非亡也, 幽·厲不由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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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6 人或勸先生以力禮近貴. 先生曰:「何不見責以盡禮, 而責之以加禮? 禮盡則已, 豈有加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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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7 聖人之語, 因人而變化; 語雖有淺近處, 卽却無包含不盡處. 如樊遲於聖門, 最是學之淺者, 及其問仁, 曰「愛人」, 問知, 曰「知人」, 且看此語有甚包含不盡處? 他人之語, 語近則遺遠, 語遠則不知近, 惟聖人之言, 則遠近皆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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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8 今之爲學者, 如登山麓, 方其迤邐, 莫不濶步, 及到峻處, 便逡巡. 一本云:「或以峻而遂止, 或以難而稍緩. 苟能遇難而益堅, 聞過則改, 何遠弗至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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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9 先代帝王陵寢下, 多有閒田. 推其後, 每處只消與田十頃, 與一閒官世守之. 至如唐狄仁傑·顔杲卿之後, 朝廷與官一人, 死則却絶, 不若亦如此處之, 亦與田五七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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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0 後世骨肉之間, 多至仇怨忿爭, 其實爲爭財. 使之均布, 立之宗法, 官爲法則無所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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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1 後世人理全廢, 小失則入於夷狄, 大失則入於禽獸. 人理, 一作禮.&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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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2 大凡禮, 必須有義[意]. 禮之所尊, 尊其義也. 失其義, 陳其數, 祝史之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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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3 「益長裕而不設」, 謂固有此理而就上充長之, 「設」是撰造也, 撰造則爲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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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4 人或以禮官爲閒官. 某謂: 禮官之責最大, 朝廷一有違禮, 皆禮官任其責, 豈得爲閒官?&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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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5 陳平雖不知道, 亦知學. 如對文帝以宰相之職, 非知學, 安能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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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6 曹參去齊, 以獄市爲託. 後之爲政者, 留意於獄者則有之矣. 未聞有治市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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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7 學莫大於致知, 養心莫大於禮義. 古人所養處多, 若聲音以養其耳, 舞蹈以養其血脈. 今人都無, 只是箇義理之養, 人又不知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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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8 或謂: 人莫不知和柔寬緩, 然臨事則反至於暴厲. 曰:「只是志不勝氣, 氣反動其心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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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9 學者所貴聞道, 執經而問, 但廣聞見而已. 然求學者, 不必在同人中; 非同人, 又却無學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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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0 孟子言「聖而不可知之謂神」, 非是聖上別有一等神人, 神卽聖而不可知. 又曰:「謂聖之至妙, 人所未能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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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1 儒行之篇, 此書全無義理, 如後世遊說之士所爲誇大之說. 觀孔子平日語言, 有如是者否?&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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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2 陳司敗問昭公知禮乎? 孔子對曰:「知禮.」 彼國人來問君知禮否, 不成說不知禮也? 如陳司敗數昭公失禮之事而問之, 則有所不答, 顧左右而言他. 及巫馬期來告, 正合不答, 然孔子答之者, 以陳司敗必俟其反命, 故須至[置]答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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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3 或問:「如何學可謂之有得?」 曰:「大凡學問, 聞之知之, 皆不爲得. 得者, 須黙識心通. 學者欲有所得, 須是篤, 誠意燭理. 上知, 則穎悟自別; 其次, 須以義理涵養而得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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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4 古有敎, 今無敎. 以其無敎, 直壞得人質如此不美. 今人比之古人, 如將一至惡物, 比一至美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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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5 造道深後, 雖聞常人語, 言淺近事, 莫非義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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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6 古者家有塾, 黨有庠, 故人未有不入學者. 三老坐於里門, 出入察其長幼揖讓之序. 如今所傳之詩, 人人諷誦, 莫非止於禮義之言. 今人雖白首, 未嘗知有詩, 至於里俗之言, 盡不可聞, 皆繫其習也. 以古所習, 安得不善? 以今所習, 安得不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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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7 唐太宗, 後人只知是英主, 元不曾有人識其惡, 至如殺兄取位. 若以功業言, 不過只做得箇功臣, 豈可奪元良之位? 至如肅宗卽位靈武, 分明是篡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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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8 革言木火相息, 息止息也. 旣有止息之理, 亦有生息之理. 暌卦不見四德, 蓋不容著四德. 繇言「小事吉」者, 止是方暌之時, 猶足以致小事之吉. 不成終暌而已? 須有濟暌之道. 一本, 暌卦以下, 別爲一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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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9 文中子言「古之學者聚道」, 不知道如何聚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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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0 凡爲政, 須立善法, 後人有所變易, 則無可奈何. 雖周公, 亦知立法而已, 後人變之, 則無可奈何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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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1 臨言「八月有凶」, 謂至八月是遯也. 當其剛浸長之時, 便戒以陰長之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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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2 「紀侯大去其國」, 大名責在紀也, 非齊之罪也. 齊侯·陳侯·鄭伯遇於垂, 方謀伐之, 紀侯遂去其國. 齊師未加而已去, 故非齊之罪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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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3 春秋之文, 莫不一一意在示人, 如土功之事, 無小大莫不書之, 其意止欲人君重民之力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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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4 書大雩, 雩及上帝, 以見魯不當爲, 與書郊者同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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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5 書公伐齊納糾, 糾不當立, 故不言子糾. 若書子糾, 則正了他當得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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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6 凡易卦, 有就卦才而得其義者, 亦有擧兩體便得其義者. 隨「剛來而下柔, 動而說隨」, 此是就卦才而得隨之義. 「澤中有雷隨」, 此是就象上得隨之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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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7 宗子之法不立, 則朝廷無世臣. 宗法須是一二巨公之家立法. 宗法立, 則人人各知來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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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8 宗子者, 謂宗主祭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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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9 禮, 長子不得爲人後, 若無兄弟, 又繼祖之宗絶, 亦當繼祖. 禮雖不言, 可以義起.&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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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0 凡大宗與小宗, 皆不在廟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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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1 收族之義, 止爲相與爲服, 祭祀相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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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2 所謂宗者, 以已之旁親兄弟來宗於已, 所以得宗之名, 非已宗於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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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3 凡小宗以五世爲法, 親盡則族散. 若高祖之子尙存, 欲祭其父, 則見爲宗子者. 雖是六世七世, 亦 一作必. 須計會今日之宗子, 然後祭其父. 宗子有君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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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4 祭祀須別男女之分, 生旣不可雜坐, 祭豈可雜坐?&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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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5 祭, 非主則無依, 非尸則無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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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6 今行冠禮, 若制古服而冠, 冠了又不常著, 却是僞也, 必須用時之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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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7 喪須三年而祔, 若卒哭而祔, 則三年却都無事. 禮卒哭猶存朝夕哭, 若無主在寢, 一作祭於殯. 哭於何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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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8 物有自得天理者, 如蜂蟻知衛其君, 豺獺知祭. 禮亦出於人情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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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9 祭先之禮, 不可得而推者, 無可奈何; 其可知者, 無遠近多少, 須[猶]當盡祭之. 祖又豈可不報? 又豈可厭多? 蓋根本在彼, 雖遠, 豈得無報?&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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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0 宗子雖七十, 無無主婦, 此謂承祭祀也. 然亦不當道七十, 只道雖老無無主婦便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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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1 禮云:「宗子如一作不. 爲殤. 宗子有君子道, 豈有殤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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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2 「喜怒哀樂未發謂之中」, 只是言一箇中&amp;lt;sub&amp;gt;一作本.&amp;lt;/sub&amp;gt;體. 旣是喜怒哀樂未發, 那裏有箇甚麽? 只可謂之中. 如乾體便是健, 及分在諸處, 不可皆名健, 然在其中矣. 天下事事物物皆有中. 「發而皆中節謂之和」, 非是謂之和便不中也, 言和則中在其中矣. 中便是含喜怒哀樂在其中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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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3 如眼前諸人, 要特立獨行, 煞不難得, 只是要一箇知見難. 人只被這箇知見不通透. 人謂要力行, 亦只是淺近語. 人旣能一作有. 知見, 豈有不能行? 一切事皆所當爲, 不必待著意做. 纔著意做, 便是有箇私心. 這一點意氣, 能得幾時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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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4 今人欲致知, 須要格物. 物不必謂事物然後謂之物也, 自一身之中, 至萬物之理, 但理會得多, 相[幾]次自然豁然有覺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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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5 楊子拔一毛不爲, 墨子又摩頂放踵爲之, 此皆是不得中. 至如子莫執中, 欲執此二者之中, 不知怎麽執得? 識得則事事物物上皆天然有箇中在那上, 不待人安排也. 安排著, 則不中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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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6 知之必好之, 好之必求之, 求之必得之. 古人此箇學是終身事, 果能顚沛造次必於是, 豈有不得道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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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7 「立則見其參於前」, 所見者何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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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8 顔淵問仁, 而孔子告之以禮, 仁與禮果異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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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9 說先於樂者, 樂由說而後得, 然非樂則亦未足以語君子.&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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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十八: 劉元承手編 ; 伊川先生語==&lt;br /&gt;
18-01 問仁. 曰:「此在諸公自思之, 將聖賢所言仁處, 類聚觀之, 體認出來. 孟子曰:『惻隱之心, 仁也.』後人遂以愛爲仁. 惻隱固是愛也. 愛自是情, 仁自是性, 豈可專以愛爲仁? 孟子言惻隱爲仁, 蓋爲前已言『惻隱之心, 仁之端也』, 旣曰仁之端, 則不可便謂之仁. 退之言『博愛之謂仁』, 非也. 仁者固博愛, 然便以博愛爲仁, 則不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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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 又問:「仁與聖何以異?」曰:「人只見孔子言:『何事於仁? 必也聖乎!』便謂仁小而聖大. 殊不知此言是孔子見子貢問博施濟衆, 問得來事大, 故曰:『何止於仁? 必也聖乎!』蓋仁可以通上下言之, 聖則其極也. 聖人, 人倫之至. 倫, 理也. 旣通人理之極, 更不可以有加. 若今人或一事是仁, 亦可謂之仁, 至於盡人道, 亦謂之仁, 此通上下言之也. 如曰:『若聖與仁, 則吾豈敢?』此又却仁與聖俱大也. 大抵盡仁道者, 卽是聖人, 非聖人則不能盡得仁道.」問曰:「人有言:『盡人道謂之仁, 盡天道謂之聖.』此語何如?」曰:「此語固無病, 然措意未是. 安有知人道而不知天道者乎? 道一也, 豈人道自是人道, 天道自是天道? 中庸言:『盡己之性, 則能盡人之性;能盡人之性, 則能盡物之性; 能盡物之性, 則可以贊天地之化育.』此言可見矣. 楊子曰:『通天地人曰儒, 通天地而不通人曰伎.』此亦不知道之言. 豈有通天地而不通人者哉? 如止云通天之文與地之理, 雖不能此, 何害於儒? 天地人只一道也. 纔通其一, 則餘皆通. 如後人解易, 言乾天道也, 坤地道也, 便是亂說. 論其體, 則天尊地卑;如論其道, 豈有異哉?」&lt;br /&gt;
&lt;br /&gt;
18-03 問:「『孝弟爲仁之本』, 此是由孝弟可以至仁否?」 曰:「非也. 謂行仁自孝弟始. 蓋孝弟是仁之一事, 謂之行仁之本則可, 謂之是仁之本則不可. 蓋仁是性(一作本.)也. 孝弟是用也. 性中只有仁義禮智四者, 幾曾有孝弟來?趙本作幾曾有許多般數來? 仁主於愛, 愛莫大於愛親. 故曰:『孝弟也者, 其爲仁之本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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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 孔子未嘗許人以仁. 或曰:「稱管仲『如其仁』, 何也?」 曰:「此聖人闡幽明微之道. 只爲子路以子糾之死, 管仲不死爲未仁, 此甚小却管仲, 故孔子言其有仁之功. 此聖人言語抑揚處, 當自理會得.」&lt;br /&gt;
&lt;br /&gt;
18-05 問「克伐怨慾不行, 可以爲仁.」 曰:「人無克伐怨慾四者, 便是仁也. 只爲原憲著一箇『不行』, 不免有此心, 但不行也, 故孔子謂『可以爲難』. 此孔子著意告原憲處, 欲他有所啓發. 他承當不得, 不能再發問也. 孔門如子貢者, 便能曉得聖人意, 且如曰:『女以予爲多學而識之歟?』 對曰:「然.』便復問曰:『非歟?』 孔子告之曰:『非也. 予一以貫之.』 原憲則不能也.」&lt;br /&gt;
&lt;br /&gt;
18-06 問:「仁與心何異?」 曰:「心是所主處, 仁是就事言.」 曰:「若是, 則仁是心之用否?」 曰:「固是. 若說仁者心之用, 則不可. 心譬如身, 四端如四支. 四支固是身所用, 只可謂身之四支. 如四端固具於心, 然亦未可便謂之心之用.」 或曰:「譬如五穀之種, 必待陽氣而生.」 曰:「非是. 陽氣發處, 却是情也. 心譬如穀種, 生之性便是仁也.」&lt;br /&gt;
&lt;br /&gt;
18-07 問:「四端不及信,何也?」 曰:「性中只有四端, 却無信. 爲有不信, 故有信字. 且如今東者自東, 西者自西, 何用信字? 只爲有不信, 故有信字.」 又問:「莫在四端之間?」 曰:「不如此說. 若如此說時, 只說一箇義字亦得.」&lt;br /&gt;
&lt;br /&gt;
18-08 問:「忠恕可貫道否?」 曰:「忠恕固可以貫道, 但子思恐人難曉, 故復於中庸降一等言之, 曰『忠恕違道不遠』. 忠恕只是體用, 須要理會得.」 又問:「恕字, 學者可用功否?」 曰:「恕字甚大, 然恕不可獨用, 須得忠以爲體. 不忠, 何以能恕? 看忠恕兩字, 自見相爲用處. 孔子曰:『君子之道四, 丘未能一焉.』恕字甚難. 孔子曰:『有一言可以終身行之者, 其恕乎!』&lt;br /&gt;
&lt;br /&gt;
18-09 問:「人有以『君子敬而無失與人』爲一句, 是否?」 曰:「不可. 敬是持己, 恭是接人. 與人恭而有禮, 言接人當如此也. 近世淺薄, 以相懽狎爲相與, 以無圭角爲相懽愛, 如此者安能久? 若要久, 須是恭敬. 君臣朋友, 皆當以敬爲主也. 比之上六曰:『比之无首凶.』 象曰:『比之无首, 无所終也.』 比之有首, 尙懼无終, 旣无首, 安得有終? 故曰『无所終也』. 比之道, 須當有首.」 或曰:「君子淡以成, 小人甘以壞.」 曰:「是也. 豈有甘而不壞者?」&lt;br /&gt;
&lt;br /&gt;
18-10 問:「『出門如見大賓, 使民如承大祭.』 方其未出門·未使民時, 如何?」 曰:「此『儼若思』之時也. 當出門時, 其敬如此, 未出門時可知也. 且見乎外者, 出乎中者也. 使民出門者, 事也. 非因是事上方有此敬, 蓋素敬也. 如人接物以誠, 人皆曰誠人, 蓋是素來誠, 非因接物而始有此誠也. 儼然正其衣冠, 尊其瞻視, 其中自有箇敬處. 雖曰無狀, 敬自可見.」&lt;br /&gt;
&lt;br /&gt;
18-11 問:「人有專務敬以直內, 不務方外, 何如?」 曰:「有諸中者, 必形諸外. 惟恐不直內, 內直則外必方.」&lt;br /&gt;
&lt;br /&gt;
18-12 敬是閑邪之道. 閑邪存其誠. 雖是兩事, 然亦只是一事. 閑邪則誠自存矣. 天下有一箇善, 一箇惡. 去善卽是惡, 去惡卽是善. 譬如門, 不出便入, 豈出入外, 更別有一事也?&lt;br /&gt;
&lt;br /&gt;
18-13 義還因事而見否? 曰:「非也. 性中自有.」 或曰:「無狀可見.」 曰:「說有便是見, 但人自不見, 昭昭然在天地之中也. 且如性, 何須待有物方指爲性? 性自在也. 賢所言見者事, 某所言見者理.」如口不見而彰是也.&lt;br /&gt;
&lt;br /&gt;
18-14 人多說某不敎人習擧業, 某何嘗不敎人習擧業也? 人若不習擧業而望及第, 却是責天理而不修人事. 但擧業, 旣可以及第卽已, 若更去上面盡力求必得之道, 是惑也.&lt;br /&gt;
&lt;br /&gt;
18-15 人注擬差遣, 欲就主簿者. 問其故, 則曰責輕於尉. 某曰:「却是尉責輕. 尉只是捕盜, 不能使民不爲盜. 簿佐令以治一邑, 使民不爲盜, 簿之責也, 豈得爲輕?」 或問:「簿佐令者也, 簿所欲爲, 令或不從, 奈何?」 曰:「當以誠意動之. 今令與簿不和, 只是爭私意. 令是邑之長, 若能以事父兄之道事之, 過則歸己, 善則惟恐不歸於令, 積此誠意, 豈有不動得人?」 問:「授司理, 如何?」 曰:「甚善. 若能充其職, 可使一郡無寃民也.」 「幙官言事不合, 如之何?」 曰:「必不得已, 有去而已. 須權量事之大小, 事大於去, 則當去; 事小於去, 亦不須去也. 事大於爭, 則當爭, 事小於爭, 則不須爭也. 今人只被以官爲業, 如何去得?」&lt;br /&gt;
&lt;br /&gt;
18-16 人有實無學而氣蓋人者, 其氣一作稟. 有剛柔也. 故强猛者當抑之, 畏縮者當充養之. 古人佩韋弦之戒, 正爲此耳. 然剛者易抑, 如子路, 初雖聖人亦被他陵, 後來旣知學, 便却移其剛來克己甚易. 畏縮者氣本柔ㅡ 須索勉强也.&lt;br /&gt;
&lt;br /&gt;
18-17 藻鑑人物, 自是人才有通悟處, 學不得也. 張子厚善鑑裁, 其弟天褀學之, 便錯.&lt;br /&gt;
&lt;br /&gt;
18-18 問:「學何以有至覺悟處?」 曰:「莫先致知. 能致知, 則思一日愈明一日, 久而後有覺也. 學而無覺, 則何益矣? 又奚學爲? 『思曰睿, 睿作聖.』纔思便睿, 以至作聖, 亦是一箇思. 故曰:『勉强學問, 則聞見博而智益明.』」 又問:「莫致知與力行兼否. 曰:「爲常人言纔知得非禮不可爲, 須用勉强, 至於知穿窬不可爲, 則不待勉强, 是知亦有深淺也. 古人言樂循理之謂君子. 若勉强, 只是知循理, 非是樂也. 纔到樂時, 便是循理爲樂, 不循理爲不樂, 何苦而不循理. 自不須勉强也. 若夫聖人不勉而中, 不思而得. 此又上一等事.」&lt;br /&gt;
&lt;br /&gt;
18-19 問:「張旭學草書, 見擔夫與公主爭道, 及公孫大娘舞劍, 而後悟筆法, 莫是心常思念至此而感發否?」 曰:「然. 須是思方有感悟處. 若不思, 怎生得如此? 然可惜張旭留心於書, 若移此心於道, 何所不至?」&lt;br /&gt;
&lt;br /&gt;
18-20 「思曰睿」, 思慮久後, 睿自然生. 若於一事上思末得, 且別換一事思之, 不可專守著這一事. 蓋人之知識, 於這裏蔽著, 雖强思亦不通也.一本此下云:「或問思一事, 或泛及佗事, 莫是心不專否? 曰:「心若專, 怎生解及別事?』」&lt;br /&gt;
&lt;br /&gt;
18-21 與學者語, 正如扶醉人, 東邊扶起却倒向西邊, 西邊扶起却倒向東邊, 終不能得佗卓立中途.&lt;br /&gt;
&lt;br /&gt;
18-22 古之學者一, 今之學者三, 異端不與焉. 一曰文章之學, 二曰訓詁之學, 三曰儒者之學. 欲趨道, 舍儒子之學不可.&lt;br /&gt;
&lt;br /&gt;
18-23 今之學者有三弊: 一溺於文章, 二牽於訓詁, 三惑於異端. 苟無此三者, 則將何歸? 必趨於道矣.&lt;br /&gt;
&lt;br /&gt;
18-24 或曰:「人問某以學者當先識道之大本, 道之大本如何求? 某告之以君臣父子夫婦兄弟朋友, 於此五者上行樂處便是.」 曰:「此固是. 然怎生地樂? 勉强樂不得, 須是知得了, 方能樂得. 故人力行, 先須要知. 非特行難, 知亦難也. 書曰:『知之非艱, 行之惟艱.』 此固是也, 然知之亦自艱. 譬如人欲往京師, 必知是出那門, 行那路, 然後可往. 如不知, 雖有欲往之心, 其將何之? 自古非無美材能力行者, 然鮮能明道, 以此見知知亦難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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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 問: 「忠信進德之事固可勉强, 然致知甚難.」 曰:「子以誠敬爲可勉强, 且恁地說. 到底, 須是知了方行得. 若不知, 只是覰却堯學他行事. 無堯許多聰明叡智, 怎生得如他動容周旋中禮? 有諸中, 必形諸外. 德容安可妄學? 如子所言, 是篤信而固守之, 非固有之也. 且如中庸九經, 修身也, 尊賢也, 親親也. 堯典『克明峻德, 以親九族』. 親親本合在尊賢上, 何故却在下? 須是知所以親親之道方得. 未致知, 便欲誠意, 是躐等也. 學者固當勉强, 然不致知, 怎生行得? 勉强行者, 安能持久. 除非燭理明, 自然樂循理. 性本善, 循理而行是順理事, 本亦不難. 但爲人不知, 旋安排著, 便道難也. 知有多少般數, 煞有深淺. 向親見一人, 曾爲虎所傷, 因言及虎, 神色便變. 傍有數人, 見佗說虎, 非不知虎之猛可畏, 然不如佗說了有畏懼之色, 蓋眞知虎者也. 學者深知亦如此. 且如膾炙, 貴公子與野人莫不皆知其美, 然貴人聞著便有欲嗜膾炙之色, 野人則不然. 學者須是眞知, 纔知得是, 便泰然行將去也. 某年二十時, 解釋經義, 與今無異. 然思今日, 覺得意味與少時自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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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6 信有二般: 有信人者, 有自信者. 如七十子於仲尼, 得佗言語, 便終身守之, 然未必知道這箇怎生是, 怎生非也. 此信於人者也. 學者須要自信, 旣自信, 怎生奪亦不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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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7 或問:「進修之術何先?」 曰:「莫先於正心誠意. 誠意在致知, 『致知在格物』. 格, 至也. 如『祖考來格』之格. 凡一物上有一理, 須是窮致其理. 窮理亦多端: 或讀書, 講明義理; 或論古今人物, 別其是非. 或應接事物而處其當. 皆窮理也.」 或問:「格物須物物格之, 還只格一物而萬理皆知?」 曰:「怎生便會該通? 若只格一物便通衆理. 雖顔子亦不敢如此道. 須是今日格一件, 明日又格一件, 積習旣多, 然後脫然自有貫通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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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8 涵養須用敬, 進學則在致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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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9 問:「人有志於學, 然智識蔽固, 力量不至, 則如之何?」 曰:「只是致知. 若致知, 則智識當自漸明, 不曾見人有一件事終思不到也. 智識明, 則力量自進.」 問曰:「何以致知?」 曰:「在明理. 或多識前言往行, 識之多則理明, 然人全在勉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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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0 士之於學也, 有農夫之耕. 農夫不耕則無所食, 無所食則不得生. 士之於學也, 其可一日舍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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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1 學者言入乎耳, 必須著乎心, 見乎行事. 如只聽佗人言, 却似說他人事, 己無所與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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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2 問:「學者須志於大, 如何?」 曰:「志無大小. 且莫說道, 將第一等讓與別人, 且做第二等. 才如此說, 便是自棄, 雖與不能居仁由義者差等不同, 其自小一也. 言學便以道爲志, 言人便以聖爲志. 自謂不能者, 自賊者也; 謂其君不能者, 賊其君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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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3 或問:「人有恥不能之心, 如何?」 曰:「人恥其不能而爲之, 可也. 恥其不能而揜藏之, 不可也.」 問:「技藝之事, 恥己之不能, 如何?」 曰:「技藝不能, 安足恥? 爲士者, 當知道. 己不知道, 可恥也. 爲士者當博學, 己不博學, 一本無「知道」已下至此十九字, 但云:「博學守約己不能之則.」 可恥也. 恥之如何, 亦曰勉之而已, 又安可嫉人之能而諱己之不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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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4 學欲速不得, 然亦不可怠. 纔有欲速之心, 便不是學. 學是至廣大的事, 豈可以迫切之心爲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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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5 問:「敬還用意否?」 曰:「其始安得不用意? 若能一無此字. 不用意, 却是都無事了.」 又問:「敬莫是靜否?」 曰:「纔說靜, 便入於釋氏之說也. 不用靜字, 只用敬字. 纔說著靜字, 便是忘也. 孟子曰:『必有事焉而勿正, 心勿忘, 勿助長也.』 必有事焉, 便是心勿忘; 勿正, 便是勿助長.」&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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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6 問:「至誠可以蹈水火, 有此理否?」 曰:「有之.」 曰:「列子言商丘開之事, 有乎?」 曰:「此是聖人之道不明後, 莊·列之徒各以私智探測至理而言也.」 曰:「巫師亦能如此, 誠邪? 欺邪?」 曰:「此輩往往有術, 常懷一箇欺人之心, 更那裏得誠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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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7 或問:「獨處一室, 或行闇中, 多有驚懼, 何也?」 曰:「只是燭理不明. 若能燭理, 則知所懼者妄, 又何懼焉? 有人雖知此, 然不免懼心者, 只是氣不充. 須是涵養久, 則氣充, 自然物動不得. 然有懼心, 亦是敬不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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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8 問:「世言鬼神之事, 雖知其無, 然不能無疑懼, 何也?」 曰:「此只是自疑爾.」曰:「如何可以曉悟其理?」 曰:「理會得精氣爲物·遊魂爲變·與原始要終之說, 便能知也. 須是於原字上用工夫.」 或曰:「遊魂爲變, 是變化之變否?」 曰:「旣是變, 則存者亡, 堅者腐, 更無物也. 鬼神之道, 只恁說與賢, 雖會得亦信不過, 須是自得也.」 或曰:「何以得無恐懼?」 曰:「須是氣定, 自然不惑. 氣未充, 要强不得.」因說與長老游山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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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9 人語言緊急, 莫是氣不定否? 曰:「此亦當習. 習到言語自然緩時, 便是氣質變也. 學至氣質變, 方是有功. 人只是一箇習. 今觀儒臣自有一般氣象, 武臣自有一般氣象, 貴戚自有一般氣象, 不成生來便如此? 只是習也. 某舊嘗進說於主上及太母, 欲令上於一日之中親賢士大夫之時多, 親宦官宮人之時少, 所以涵養氣質, 薰陶德性.」&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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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0 或問:「人或倦怠, 豈志不立乎?」 曰:「若是氣體, 勞後須倦. 若是志, 怎生倦得? 人只爲氣勝志, 故多爲氣所使. 如人少而勇, 老而怯, 少而廉, 老而貪, 此爲氣所使者也. 若是志勝氣時, 志旣一定, 更不可易. 如曾子易簀之際, 其氣之微可知, 只爲他志已定, 故雖死生許大事, 亦動他不得. 蓋有一絲髮氣在, 則志猶在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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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1 問:「人之燕居, 形體怠惰, 心不慢, 可否?」 曰:「安有箕踞而心不慢者? 昔呂與叔六月中來緱氏, 閒居中, 某嘗窺之, 必見其儼然危坐, 可謂敦篤矣. 學者須恭敬, 但不可令拘迫, 拘迫則難久矣.」 尹子曰:「嘗親聞此, 乃謂劉質夫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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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2 昔呂與叔嘗問爲思慮紛擾, 某答以但爲心無主, 若主於敬, 則自然不紛擾. 譬如以一壺水 投於水中, 壺中旣實, 雖江湖之水, 不能入矣. 曰:「若思慮果出於正, 亦無害否?」 曰:「且如在宗廟則主敬, 朝廷主莊, 軍旅主嚴, 此是也: 如發不以時, 紛然無度, 雖正亦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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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3 問:「游宣德云:『人能戒愼恐懼於不覩不聞之時, 則無聲無臭之道可以馴致.』 此說如何?」 曰:「馴致漸進也, 然此亦大綱說, 固是自小以致大, 自修身可以至於盡性至命; 然其間有多少般數, 其所以至之之道當如何? 荀子曰:『始乎爲士, 終乎爲聖人.』 今人學者須讀書, 纔讀書便望爲聖賢, 然中間至之之方, 更有多少. 荀子雖能如此說, 却以禮義爲僞, 性爲不善, 佗自情性尙理會不得, 怎生到得聖人? 大抵以堯所行者欲力行之, 以多聞多見取之, 其所學者皆外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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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4 問:「人有日誦萬言, 或妙絶技藝, 此可學否?」 曰:「不可. 大凡所受之才, 雖可勉强, 止可少進, 而鈍者不可使利也. 惟理可進. 除是積學旣久, 能變得氣質, 則愚必明, 柔必强. 蓋大賢以下卽論才, 大賢以上更不論才. 聖人與天地合德, 日月合明. 六尺之軀, 能有多少技藝? 人有身, 須用才; 聖人忘己, 更不論才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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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5 問:「人於議論, 多欲己直, 無含容之氣, 是氣不平否?」 曰:「固是氣不平, 亦是量狹. 人量隨識長, 亦有人識高而量不長者, 是識實未至也. 大凡別事人都强得, 惟識量不可强. 今人有斗筲之量, 有釜斛之量, 有鐘鼎之量, 有江河之量. 江河之量亦大矣, 然有涯, 有涯亦有時而滿, 惟天地之量則無滿. 故聖人者, 天地之量也. 聖人之量, 道也. 常人之有量者, 天資也. 天資有量者, 須有限. 大抵六尺之軀, 力量只如此, 雖欲不滿, 不可得. 且如人有得一薦而滿者, 有得一官而滿者, 有改京官而滿者, 有入兩府而滿者, 萬雖有先後, 然卒不免. 譬如器盛物, 初滿時尙可以蔽護, 更滿則必出. 此天資之量, 非知道者也. 昔王隨甚有器量, 仁廟賜飛白書曰:『王隨德行, 李淑文章.』 當時以德行稱, 名望甚重; 及爲相, 有一人求作三路轉運使, 王薄之, 出鄙言, 當時人皆驚怪. 到這裏, 位高後便動了, 人之量只如此. 古人亦有如此者多. 如鄧艾位三公, 年七十, 處得甚好, 及因下蜀有功, 便動了, 言姜維云云. 謝安聞謝玄破苻堅, 對客圍棋, 報至不喜, 及歸折屐齒, 强終不得也. 更如人大醉後益恭謹者, 只益恭便是動了, 雖與放肆者不同, 其爲酒所動一也. 又如貴公子位益高, 益卑謙, 只卑謙便是動了, 雖與驕傲者不同, 其爲位所動一也. 然惟知道者, 量自然宏大, 不勉强而成. 今人有所見卑下者, 無佗, 亦是識量不足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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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6 人纔有意於爲公, 便是私心. 昔有人典選, 其子弟係磨勘, 皆不爲理, 此乃是私心. 人多言古時用直不避嫌得, 後世用此不得. 自是無人, 豈時無時?因言少師典擧, 明道薦才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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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7 聖人作事甚宏裕. 今人不知義理者, 更不須說, 纔知義理便迫窄. 若聖人, 則綽綽有餘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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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8 問:「觀物察己, 還因見物, 反求諸身否?」 曰:「不必如此說. 物我一理, 纔明彼卽曉此, 合內外之道也. 語其大, 至天地之高厚; 語其小, 至一物之所以然. 學者皆當理會.」 &amp;lt;br/&amp;gt;&lt;br /&gt;
물었다. &amp;quot;사물을 관찰하고 스스로를 돌아봄에, 사물을 관찰함을 통해 스스로에게 돌이켜 구하는 것 아닙니까?&amp;quot; 답했다. &amp;quot;반드시 이렇게 말할 필요는 없다. 사물과 나는 하나의 이치이니, 저것을 알게 되면 곧 이것을 알게 되니, 안팎의 도를 합하는 것이다. 큰 측면을 말하자면 '하늘은 높고 땅은 두터움'에까지 이르고, 작은 측면에서 말하자면 한 사물의 그러한 까닭에 이른다. 배우는 자라면 모두 마땅히 이해해야 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又問:「致知, 先求之四端, 如何?」 曰:「求之性情, 固是切於身. 然一草一木皆有理, 須是察.」&amp;lt;br/&amp;gt;&lt;br /&gt;
또 물었다. &amp;quot;치지함에 먼저 사단에서 탐구하는 것은 어떻습니까?&amp;quot; 답했다. &amp;quot;성정에서 탐구하는 것은 진실로 자신에게 절실하다. 그러나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에도 리理가 있으니, 이것을 살펴봐야 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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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9 觀物理以察己, 旣能燭理, 則無往而不識.&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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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0 天下物皆可以理照, 有物必有則, 一物須有一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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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1 窮理盡性至命, 只是一事. 纔窮理便盡性, 纔盡性便至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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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2 聲色臭味四字, 虛實一般. 凡物有形必有此四者, 意言象數亦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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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3 爲人處世間, 得見事無可疑處, 多少快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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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4 問:「學者不必同, 如仁義忠信之類, 只於一字上求之, 可否?」 曰:「且如六經, 則各自有箇蹊轍, 及其造道, 一也. 仁義忠信只是一體事, 若於一事上得之, 其佗皆通也. 然仁是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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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5 問:「人之學, 有覺其難而有退志, 則如之何?」 曰:「有兩般: 有思慮苦而志氣倦怠者, 有憚其難而止者. 向嘗爲之說: 今人之學, 如登山麓, 方其易處, 莫不闊步, 及到難處便止, 人情是如此. 山高難登, 是有定形, 實難登也; 聖人之道, 不可形象, 非實難然也, 人弗爲耳. 顔子言『仰之彌高, 鑽之彌堅』, 此非是言聖人高遠實不可及, 堅固實不可入也, 此只是譬喩, 却無事, 大意却是在『瞻之在前, 忽焉在後』上.」 又問:「人少有得而遂安者, 如何?」 曰:「此實無所得也. 譬如以管窺天, 乍見星斗燦爛, 便謂有所見, 喜不自勝, 此終無所得. 若有大志者, 不以管見爲得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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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6 問:「家貧親老, 應擧求仕, 不免有得失之累, 何修可以免此?」 曰:「此只是志不勝氣. 若志勝, 自無此累. 家貧親老, 須用祿仕, 然得之不得爲有命.」 曰:「在己固可, 爲親奈何?」 曰:「爲己爲親, 也只是一事. 若不得, 其如命何! 孔子曰:『不知命無以爲君子.』 人苟不知命, 見患難必避, 遇得喪必動, 見利必趨, 其何以爲君子! 然聖人言命, 蓋爲中人以上者設, 非爲上知者言也. 中人以上, 於得喪之際, 不能不惑, 故有命之說, 然後能安. 若上智之人, 更不言命, 惟安於義; 借使求則得之, 然非義則不求, 此樂天者之事也. 上智之人安於義, 中人以上安於命, 乃若聞命而不能安之者, 又其每下者也.」 孟子曰:「求之有道, 得之有命.」 求之雖[須]有道, 奈何得之須有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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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7 問:「前世所謂隱者, 或守一節, 或敦一行, 然不知有知道否?」 曰:「若知道, 則不肯守一節一行也. 如此等人, 鮮明理, 多取古人一節事專行之. 孟子曰:『服堯之服, 行堯之行.』 古人而殺一不義, 雖得天下不爲, 則我亦殺一不義, 雖得天下不爲. 古人有高尙隱逸, 不肯就仕, 則我亦高尙隱逸不仕. 如此等, 則放效前人所爲耳, 於道鮮自得也. 是以東漢尙名節, 有雖殺身不悔者, 只爲不知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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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8 問:「方外之士有人來看他, 能先知者, 有諸?」因問王子眞事. 陳本注云:「伊川一日入嵩山, 王佺己候於松下. 問何以知之? 曰: 去年已有消息來矣. 蓋先生前一年嘗欲往, 以事而止.」 曰:「有之. 向見嵩山董五經能如此.」 問:「何以能爾?」 曰:「只是心靜, 靜而後能照.」 又問:「聖人肯爲否?」 曰:「何必聖賢? 使釋氏稍近道理者, 便不肯爲. 釋氏嘗言菴中坐, 却見菴外事, 莫是野狐精. 釋子猶不肯爲, 况聖人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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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9 問:「神仙之說有諸?」 曰:「不知如何. 若說白日飛昇之類則無, 若言居山林間, 保形鍊氣以延年益壽, 則有之. 譬如一爐火, 置之風中則易過, 置之密室則難過, 有此理也.」 又問:「揚子言:『聖人不師仙, 厥術異[義]也.』 聖人能爲此等事否?」 曰:「此是天地間一賊, 若非竊造化之機, 安能延年? 使聖人肯爲, 周·孔爲之久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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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0 問:「惡外物, 如何?」 曰:「是不知道者也. 物安可惡? 釋氏之學便如此. 釋氏要屛事不問. 這事是合有邪? 合無邪? 若是合有, 又安可屛? 若是合無, 自然無了, 更屛什麽? 彼方外者苟且務靜, 乃遠迹山林之間, 蓋非理明者也. 世方以爲高, 惑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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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1 釋氏有出家出世之說. 家本不可出. 却爲他不父其父, 不母其母, 自逃去, 固可也. 至於世, 則怎生出得. 旣道出世, 除是不戴皇天, 不履后土始得. 然又却渴飮而飢食, 戴天而履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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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2 問:「某嘗讀華嚴經, 第一眞空絶相觀, 第二事理無礙觀, 第三事事無礙觀, 譬如鏡燈之類, 包含萬象, 無有窮盡. 此理如何?」 曰:「只爲釋氏要周遮, 一言以蔽之, 不過曰萬理歸於一理也.」 又問:「未知所以破佗處.」 曰:「亦未得道他不是. 百家諸子箇箇談仁談義, 只爲他歸宿處不是, 只是箇自私. 爲輪回生死, 却爲釋氏之辭善遁, 纔窮著他, 便道我不爲這箇, 到了寫在策子上, 怎生遁得? 且指他淺近處, 只燒一文香, 便道我有無窮福利, 懷却這箇心, 怎生事神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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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3 釋氏言成住壞空, 便是不知道. 只有成壞, 無住空. 且如草木初生旣成, 生盡便枯壞也. 他以謂如木之生, 生長旣足却自住, 然後却漸漸毁壞. 天下之物, 無有住者. 嬰兒一生, 長一日便是減一日, 何嘗得住? 然氣體日漸長大, 長的自長, 減的自減, 自不相干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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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4 問釋氏理障之說. 曰:「釋氏有此說, 謂旣明此理, 而又執持是理, 故爲障. 此錯看了理字也. 天下只有一箇理, 旣明此理, 夫復何障? 若以理爲障, 則是己與理爲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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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5 今之學禪者, 平居高談性命之際, 至於世事, 往往直有都不曉者, 此只是實無所得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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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6 問:「釋氏有一宿覺言下覺之說, 如何?」 曰:「何必浮圖, 孟子嘗言覺字矣. 曰『以先知覺後知, 以先覺覺後覺』, 知是知此事, 覺是覺於理. 古人云:『共君一夜話, 勝讀十年書.』 若於言下卽悟, 何啻讀十年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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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7 問:「明道先生云:『昔之惑人也, 乘其迷暗; 今之入人也, 因其高明.』 旣曰高明, 又何惑乎?」 曰:「今之學釋氏者, 往往皆高明之人, 所謂『知者過之』也. 然所謂高明, 非中庸所謂『極高明』. 如『知者過之』, 若是聖人之知, 豈更有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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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8 問:「世之學者多入於禪, 何也?」 曰:「今人不學則己, 如學焉, 未有不歸於禪也. 却爲佗求道未有所得, 思索旣窮, 乍見寬廣處, 其心便安於此.」 曰:「是可反否?」 曰:「深固者難反.」&lt;br /&gt;
&lt;br /&gt;
18-69 問:「西銘何如?」 曰:「此橫渠文之粹者也.」 曰:「充得盡時如何?」 曰:「聖人也.」 「橫渠能充盡否?」 曰:「言有多端, 有有德之言, 有造道之言. 有德之言說自已事, 如聖人言聖人事也. 造道之言則知足以知此, 如賢人說聖人事也. 橫渠道儘高, 言儘醇, 自孟子後儒者, 都無佗見識.」&lt;br /&gt;
&lt;br /&gt;
18-70 問:「橫渠之書, 有迫切處否?」 曰:「子厚謹嚴, 纔謹嚴, 便有迫切氣象, 無寬舒之氣. 孟子却寬舒, 只是中間有些英氣, 纔有英氣, 便有圭角. 英氣甚害事. 如顔子便渾厚不同. 顔子去聖人, 只毫髮之間. 孟子大賢, 亞聖之次也.」 或問:「英氣[氣象]於甚處見?」 曰:「但以孔子之言比之, 便見. 如水與水精非不光, 比之玉, 自是有溫潤含蓄氣象, 無許多光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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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1 問:「邵堯夫能推數, 見物壽長短終, 有此理否?」 曰:「固有之.」 又[人]問:「或言人壽但得一百二十數, 是否?」 曰:「固是, 此亦是大綱數, 不必如此. 馬牛得六十, 按皇極經世, 當作三十. 猫犬得十二, 燕雀得六年之類, 蓋亦有過不及.」 又問:「還察形色? 還以生下日數推考?」 曰:「形色亦可察, 須精方驗.」&lt;br /&gt;
&lt;br /&gt;
18-72 邵堯夫數法出於李挺之, 至堯夫推數方及理.&lt;br /&gt;
&lt;br /&gt;
18-73 邵堯夫臨終時, 只是諧謔, 須臾而去. 以聖人觀之, 則[此]亦未是, 蓋猶有意也. 比之常人, 甚懸絶矣. 他疾甚革, 某往視之, 因譬之曰:「堯夫平日所學, 今日無事否?」 他氣微不能答. 次日見之, 却有聲如絲髮來, 大答云:「你道生姜樹上生, 我亦只得依你說.」 是時, 諸公都在廳上議後事, 各欲遷葬城中. 堯夫己自爲塋. 佗在房間便聞得, 令人喚大郞來云:「不得遷葬.」 衆議始定. 又諸公恐喧他, 盡出外說話, 佗皆聞得. 一人云: 有新報云云, 堯夫問有甚事? 曰有某事. 堯夫曰:「我將爲收却幽州也.」 以他人觀之, 便以爲怪, 此只是心虛而明, 故聽得. 問曰:「堯夫未病時不如此, 何也?」 曰:「此只是病後氣將絶, 心無念慮, 不昏, 便如此.」 又問:「釋氏臨終, 亦先知死, 何也?」 曰:「只是一箇不動心. 釋氏平生只學這箇事, 將這箇做一件大事. 學者不必學他, 但燭理明, 自能之. 只如邵堯夫事, 佗自如此, 亦豈嘗學也? 孔子曰:『未知生, 焉知死?』 人多言孔子不告子路, 此乃深告之也. 又曰:『原始要終, 故知死生之說.』 人能原始, 知得生理, 一作所以生. 更能要終, 知得死理. 一作所以死. 若不明得, 便雖萬般安排著, 亦不濟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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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4 張子厚罷禮官, 歸過洛陽相見. 某問云:「在禮院, 有甚職事?」 曰:「多爲禮房檢正所奪, 只定得數箇諡, 幷龍女衣冠.」 問:「如何定龍女衣冠?」 曰:「請依品秩.」 曰:「若依某當是事, 必不如此處置.」 曰:「如之何?」 曰:「某當辨云, 大河之塞, 天地之靈, 宗廟之祐, 社稷之福, 與吏士之力[功], 不當歸功水獸. 龍, 獸也. 不可衣人衣冠.」 子厚以爲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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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5 問:「荊公可謂得君乎?」 曰:「後世謂之得君可也, 然荊公之智識, 亦自能知得. 如表云:『忠不足以信上, 故事必待於自明; 智不足以破姦, 故人與之爲敵.』 智不破姦, 此則未然. 若君臣深相知, 何待事事使之辨明也? 擧此一事便可見.」 曰:「荊公『勿使上知』之語, 信乎?」 曰:「須看他當時因甚事說此話. 且如作此事當如何, 更須詳審, 未要令上知之. 又如說一事, 未甚切當, 更須如何商量體察, 今且勿令上知. 若此類, 不成是欺君也? 凡事未見始末, 更切子細, 反復推究方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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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6 人之有寤寐, 猶天之有晝夜. 陰陽動靜, 闔闢之理也. 如寤寐, 須順陰陽始得. 問:「人之寐何也?」 曰:「人寐時, 血氣皆聚於內, 如血歸肝之類.」 今人不睡者多損肝.&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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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7 問:「魂魄何也?」 曰:「魂只是陽, 魄只是陰. 魂氣歸於天, 體魄歸於地是也. 如道家三魂七魄之說, 妄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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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8 或曰:「傳記有言, 太古之時, 人有牛首蛇身者, 莫無此理否?」 曰:「固是, 旣謂之人, 安有此等事? 但有人形似鳥喙, 或牛首者耳. 荀子中自說.」 問:「太古之時, 人還與物同生否?」 曰:「同.」 「莫是絶氣爲人, 繁氣爲蟲否?」 曰:「然. 人乃五行之秀氣, 此是天地淸明純粹氣所生也.」 或曰:「人初生時, 還以氣化否?」 曰:「此必燭理, 當徐論之. 且如海上忽露出一沙島, 便有草木生. 有土而生草木, 不足怪. 旣有草木, 自然禽獸生焉.」 或曰:「先生語錄中云:『焉知海島上無氣化之人?』如何?」  曰:「是. 近人處固無, 須極遠處有, 亦不可知.」 曰:「今天下未有無父母之人. 古有氣化, 今無氣化, 何也?」 曰:「有兩般. 有全是氣化而生者, 若腐草爲螢是也. 旣是氣化, 到合化時自化. 有氣化生之後而種生者. 且如人身上著新衣服, 過幾日, 便有蟣蝨生其間, 此氣化也. 氣旣化後, 更不化, 便以種生去. 此理甚明.」 或問:「宋齊丘化書云:『有無情而化爲有情者, 有有情而化爲無情者. 無情而化爲有情者, 若楓樹化爲老人是也. 有情而化爲無情者, 如望夫化爲石是也.』 此語如何?」 曰:「莫無此理. 楓木爲老人, 形如老人也, 豈便變爲老人? 川中有蟬化爲花, 蚯蚓化爲百合, 如石蟹, 石燕, 石人之類有之. 固有此理. 某在南中時, 聞有採石人, 因採石石陷, 遂在石中, 幸不死, 飢甚, 只取石膏食之. 不如幾年後, 因別人復來採石, 見此人在石中, 引之出, 漸覺身硬, 纔出, 風便化爲石. 此無可怪, 蓋有此理也. 若望夫石, 只是臨江山有石如人形者. 今天下凡江邊有石立者, 皆呼爲望夫石.」 如呼馬鞍牛頭之類, 天下同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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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9 問:「上古人多壽, 後世不及古, 何也? 莫是氣否?」 曰:「氣便是命也.」 曰:「今人不若古人壽, 是盛衰之理歟?」 曰:「盛衰之運, 卒難理會. 且以歷代言之, 二帝·三王爲盛, 後世爲衰. 一代言之, 文·武·成·康爲盛, 幽·厲·平·桓爲衰. 以一君言之, 開元爲盛, 天寶爲衰. 以一歲, 則春夏爲盛, 秋冬爲衰. 以一月, 則上旬爲盛, 下旬爲衰. 以一日, 則寅卯爲盛, 戌亥爲衰. 一時亦然. 如人生百年, 五十以前爲盛, 五十以後爲衰. 然有衰而復盛者, 有衰而不復反者. 若擧大運而言, 則三王不如五帝之盛, 兩漢不如三王之盛, 又其下不如漢之盛. 至其中間, 又有多少盛衰. 如三代衰而漢盛, 漢衰而魏盛, 此是衰而復盛之理. 譬如月旣晦則再生, 四時往復來也. 若論天地之大運, 擧其大體而言, 則有日衰削之理. 如人生百年, 雖赤子才生一日, 便是減一日也. 形體日自長, 而數日自減, 不相害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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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0 天下有多少才, 只爲道不明於天下, 故不得有所成就. 且古者「興於詩, 立於禮, 成於樂」, 如今人怎生會得? 古人於詩, 如今人歌曲一般, 雖閭巷童稚, 皆習聞其說而曉其義, 故能興起於詩. 後世, 老師宿儒尙不能曉其義, 怎生責得學者? 是不得興於詩也. 古禮旣廢, 人倫不明, 以至治家皆無法度, 是不得立於禮也. 古人有歌咏以養其性情, 聲音以養其耳, 舞蹈以養其血脈. 今皆無之, 是不得成於樂也. 古之成材也易, 今之成材也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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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1 今習俗如此不美, 然人却不至大故薄惡者, 只是爲善在人心者不可忘也. 魏鄭公言:「使民澆漓, 不復返朴, 今當爲鬼爲魅.」 此言甚是. 只爲秉彝在人, 雖俗甚惡, 亦滅不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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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2 蘇季明問:「中之道與喜怒哀樂未發謂之中, 同否?」 曰:「非也. 喜怒哀樂未發是言在中之義, 只一箇中字, 但用不同.」 &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중中의 도道는 [「중용」의]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지 않은 것을 중中이라고 한다'[의 중中과] 같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아니다.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지 않았다'[의 중中은] '속에 있다(在中)'는 뜻이니, 하나의 중中자지만 쓰임이 다르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或曰:「喜怒哀樂未發之前求中, 可否?」 曰:「不可. 旣思於喜怒哀樂未發之前求之, 又却是思也. 旣思卽是已發.&amp;lt;sub&amp;gt;思與喜怒哀樂一般.&amp;lt;/sub&amp;gt; 纔發便謂之和, 不可謂之中也.」&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전에 중中을 구하는 것이 가능합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안 된다.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전에 구할 것을 이미 생각한 것도 생각한 것이다. 생각한 이상 이미 발현된 것(已發)이다.&amp;lt;sub&amp;gt;생각과 희노애락은 마찬가지이다.&amp;lt;/sub&amp;gt; 발현되기만 하면 화和라고 하니, 중中이라고 해서는 안 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又問:「呂學士言: 『當求於喜怒哀樂未發之前.』 信斯言也, 恐無著摸, 如之何而可?」 曰:「看此言如何地下. 若言存養於喜怒哀樂未發之時, 則可; 若言求中於喜怒哀樂未發之前, 則不可.」&amp;lt;br/&amp;gt;&lt;br /&gt;
또 물었다. &amp;quot;여학사는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전에 구해야 한다'고 말했는데, 이 말대로라면 손쓸 곳이 없을 것 같으니,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이 말이 어떻게 행해지는 지 봐라. 만약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지 않았을 때 존양한다'고 말한다면 괜찮지만, '희노애락이 아직 발하기 전에 중中을 구한다'고 말하면 안 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又問:「學者於喜怒哀樂發時固當勉强裁抑, 於未發之前當如何用功?」 曰:「於喜怒哀樂未發之前, 更怎生求? 只平日涵養便是. 涵養久, 則喜怒哀樂發自中節.」 &amp;lt;br/&amp;gt;&lt;br /&gt;
또 물었다. &amp;quot;배우는 자는 희노애락이 발현됐을 때 진실로 애써 힘쓰고 억제해야겠지만, 아직 발현되기 전에는 어떻게 노력해야 합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전에 달리 무엇을 구하겠는가? 그저 평소처럼 함양하면 된다. 함양이 오래되면 희노애락이 발현됨에 저절로 절도에 맞을 것이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或曰:「有未發之中. 有旣發之中.」 曰:「非也. 旣發時, 便是和矣. 發而中節, 固是得中,&amp;lt;sub&amp;gt;時中之類.&amp;lt;/sub&amp;gt; 只爲將中和來分說, 便是和也.」&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지 않았을 때의 중中이 있고, [희노애락이] 발현된 뒤의 중中이 있습니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아니다. [희노애락이] 발현됐을 때에는 [중中이 아니라] 화和다. [희노애락이] 발현되어 절도에 맞으면 진실로 중中을 얻은 것이지만,&amp;lt;sub&amp;gt;시중時中의 부류이다.&amp;lt;/sub&amp;gt; 중화中和를 가지고 나눠 말한다면 화和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lt;br /&gt;
18-83 季明問:「先生說喜怒哀樂未發謂之中是在中之義, 不識何意?」 曰:「只喜怒哀樂不發, 便是中也.」 &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선생님께서는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지 않았다」[의 중中은] 「속에 있다(在中)」는 뜻이다'라고 말씀하셨는데, 잘 모르겠습니다만 무슨 의미입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단지 희노애락이 발현되지 않은 것이 중中이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曰:「中莫無形體, 只是箇言道之題目否?」 曰:「非也. 中有甚形體? 然旣謂之中, 也須有箇形象.」 &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중中에는 형체가 없는 것은 아니니, 단지 도道의 제목을 말하는 것입니까?&amp;quot;&amp;lt;br/&amp;gt; &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아니다. 중中에 무슨 형체가 있는가? 그러나 중中이라고 말한 이상 형상이 있어야 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曰:「當中之時, 耳無聞, 目無見否?」 曰:「雖耳無聞, 目無見, 然見聞之理在始得.」 &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중中의 때(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전)에 귀에는 들리는 것이 없고 눈에는 보이는 것이 없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비록 귀에는 들리는 것이 없고 눈에는 보이는 것이 없지만, 보고 듣는 이치는 있다고 해야 옳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曰:「中是有時而中否?」 曰:「何時而不中? 以事言之, 則有時而中. 以道言之, 何時而不中?」&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중中은 때에 따라 중中하기도 하고 아니기도 한 겁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언제 중中하지 않겠는가? 일로 말한다면 때에 따라 중中하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겠지만, 도道로 말한다면 언제 중中하지 않겠는가?&amp;quot;&amp;lt;br/&amp;gt;&lt;br /&gt;
曰:「固是所爲皆中, 然而觀於四者未發之時, 靜時自有一般氣象, 及至接事時又自別, 何也?」 曰:「善觀者不如此, 却於喜怒哀樂已發之際觀之. 賢且說: 靜時如何?」 &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진실로 하는 바가 모두 중中이지만?? [희노애락] 네 가지가 아직 발현되지 않았을 때 살펴보면, 고요할(靜) 때 어떤 기상이었다가 사태를 접했을 때에는 다시 달라지는 것은 어째서입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잘 살펴보는 자는 이와 같지 않으니, 희노애락이 이미 발현되었을 때 살펴본다. 그대는 우선 말해보라. 고요한(靜) 때 어땠는가?&amp;quot;&amp;lt;br/&amp;gt;&lt;br /&gt;
曰:「謂之無物則不可, 然自有知覺處.」 曰:「旣有知覺, 却是動也, 怎生言靜? 人說『復其見天地之心』, 皆以謂至靜能見天地之心, 非也. 復之卦下面一畫, 便是動也, 安得謂之靜? 自古儒者皆言靜見天地之心, 唯某言動而見天地之心.」&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대답했다. &amp;quot;아무것도 없었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지각되는 바가 있었습니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말했다. &amp;quot;지각되는 바가 있은 이상 움직인 것(動)인데, 어째서 '고요하다(靜)'고 말했는가? 사람들은 '복괘에서 천지의 마음을 본다'&amp;lt;ref&amp;gt;&amp;lt;주역&amp;gt; 복괘 &amp;lt;단전&amp;gt; 復亨；剛反，動而以順行，是以出入无疾，朋來无咎。反復其道，七日來復，天行也。利有攸往，剛長也。復其見天地之心乎？&amp;lt;/ref&amp;gt;를 설명할 때 모두 '지극히 고요해서(靜) 천지의 마음을 볼 수 있는 것이다'라고 생각하는데 틀렸다. 복괘 아래의 한 획(초효)은 움직인 것(動)이니 어찌 고요하다(靜)고 할 수 있겠는가? 예로부터 유자들은 모두 '고요해서(靜) 천지의 마음을 본다'고 말했는데, 오직 나만 '움직여서(動) 천지의 마음을 본다'고 말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或曰:「莫是於動上求靜否?」 曰:「固是, 然最難. 釋氏多言定, 聖人便言止. 且如物之好, 須道是好; 物之惡, 須道是惡. 物自好惡, 關我這裏甚事? 若說道我只是定, 更無所爲, 然物之好惡, 亦自在裏. 故聖人只言止. 所謂止, 如'人君止於仁, 人臣止於敬'之類是也. 易之艮言止之義曰:『艮其止, 止其所也.』 言隨其所止而止之, 人多不能止. 蓋人萬物皆備, 遇事時各因其心之所重者, 更互而出, 纔見得這事重, 便有這事出. 若能物各付物, 便自不出來也.」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이것은] 움직임(動)에서 고요함(靜)을 구하는 것 아닙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진실로 그렇지만, 가장 어려운 것이다. 석씨는 자주 '정定'을 말하지만, 성인께서는 '지止'를 말씀하셨다. 예를 들어 좋은 사물에 대해서는 '좋다'고 말해야 하고, 나쁜 사물에 대해서는 '나쁘다'고 말해야 한다. 사물 자체의 좋고 나쁨은 나와 무슨 상관인가?? 만약 '나는 그저 안정(定)되어 달리 하는 바가 없다'고 말하더라도, 사물의 좋고 나쁨은 그대로인 것이다. 그러므로 성인께서는 '지止'만 말씀하셨던 것이다. 이른바 '지止'란 '임금은 인仁에 그치고, 신하는 경敬에 그친다'&amp;lt;ref&amp;gt;&amp;lt;대학장구&amp;gt; 전3장. 為人君，止於仁；為人臣，止於敬；為人子，止於孝；為人父，止於慈；與國人交，止於信。&amp;lt;/ref&amp;gt;는 부류가 이것이다. 『주역』 간괘에서 '지止'의 의미에 대해 '그 그쳐야 할 데 그침은 제자리에 그치는 것이다.'&amp;lt;ref&amp;gt;&amp;lt;주역&amp;gt; 간괘 &amp;lt;단전&amp;gt; 艮其止，止其所也。&amp;lt;/ref&amp;gt;라고 했는데, 그 그칠 곳에 따라 그침을 말하는 것으로, 사람들은 대부분 그치지 못한다. 대개 사람과 만물은 모두 갖춰져 있지만, 사태를 마주쳤을 때 각각 그 마음이 중시하는 바에 따라 번갈아가며 나와서, 이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면 이것이 나온다. 사물을 각각 사물에 맞길 수 있다면, 절로 나오지 않는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或曰:「先生於喜怒哀樂未發之前下動字, 下靜字?」 曰:「謂之靜則可, 然靜中須有物始得, 這裏便&amp;lt;sub&amp;gt;一作最&amp;lt;/sub&amp;gt;是難處. 學者莫若且先理會得敬, 能敬則自知此矣.」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선생께서는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이전에 '동動'자를 쓰시겠습니까, 아니면 '정靜'자를 쓰시겠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이전을] '정靜'이라고 하면 괜찮지만, '정靜'한 가운데 무언가가 있어야 옳으니, 여기가 어려운 곳이다. 배우는 자에게는 우선 경敬을 이해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으니, 경敬할 수 있다면 저절로 이것을 알게 될 것이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或曰:「敬何以用功?」 曰:「莫若主一.」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경敬은 어떻게 하는 것입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주일主一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季明曰:「昞常患思慮不定, 或思一事未了, 佗事如麻又生, 如何?」 曰:「不可. 此不誠之本也. 須是習. 習能專一時便好. 不拘思慮與應事, 皆要求一.」 &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저는 사려가 안정되지 못하는 것을 늘 걱정합니다. 혹 어떤 일을 생각하는 것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다른 일이 삼풀처럼 생겨나니, 어떻게 해야합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이래서는 안 된다. 이것은 불성不誠의 근본이다. 반드시 익혀야 한다. 익혀서 전일해질 수 있어야 한다. 무언가를 사려하거나 사태에 대응하는 것과 상관 없이 모두 전일하려고 해야 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或曰:「當靜坐時, 物之過乎前者, 還見不見?」 曰:「看事如何? 若是大事, 如祭祀, 前旒蔽明, 黈纊充耳, 凡物之過者, 不見不聞也. 若無事時, 目須見, 耳須聞.」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정좌할 때 눈앞을 지나가는 사물이 보입니까, 보이지 않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사물을 보는 것이 어떠한 [상황인가]? 만약 제사같은 중대한 일에서 전류前旒가 눈밝음을 가리고 주광黈纊이 귀를 막고 있다면, 지나가는 사물은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다. [그러나] 특별한 일이 없는 때라면 틀림없이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릴 것이다.&amp;quot; &amp;lt;br/&amp;gt;&lt;br /&gt;
或曰:「當敬時, 雖見聞, 莫過焉而不留否?」 曰:「不說道非禮勿視勿聽? 勿者禁止之辭, 纔說弗字便不得也.」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경敬할 때 비록 보이거나 들리더라도 지나가버릴 뿐 머무르지 않는 게 아닙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공자께서] '예가 아니면 보지도 듣지도 말라'&amp;lt;ref&amp;gt;&amp;lt;논어&amp;gt; &amp;lt;안연&amp;gt; 1. 顏淵曰：「請問其目。」子曰：「非禮勿視，非禮勿聽，非禮勿言，非禮勿動。」顏淵曰：「回雖不敏，請事斯語矣。」&amp;lt;/ref&amp;gt;고 말씀하시지 않았는가? '물勿'은 금지사이니, '불弗'자를 써서는 안 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問:「雜說中以赤子之心爲已發, 是否?」 曰:「已發而去道未遠也.」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amp;lt;잡설&amp;gt;에서 적자지심赤子之心을 이미 발현된 것(已發)으로 여기셨는데, 맞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이미 발현되었지만 아직 도道에서 멀지 않은 것이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曰:「大人不失赤子之心, 若何?」 曰:「取其純一近道也.」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대인은 적자지심赤子之心을 잃지 않은 자이다'&amp;lt;ref&amp;gt;&amp;lt;맹자&amp;gt; &amp;lt;이루하&amp;gt; 12. 孟子曰：「大人者，不失其赤子之心者也。」&amp;lt;/ref&amp;gt;는 무슨 뜻입니까?&amp;quot; &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적자지심赤子之心의 순수함이 도道에 가깝다는 점을 취한 것이다.&amp;quot; &amp;lt;br/&amp;gt;&lt;br /&gt;
曰:「赤子之心與聖人之心若何?」 曰:「聖人之心, 如鏡, 如止水.」&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적자지심赤子之心과 성인지심聖人之心은 어떻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성인지심聖人之心은 거울 같고 고요한 물 같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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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4 問:「日中所不欲爲之事, 夜多見於夢, 此何故也?」 曰:「只是心不定. 今人所夢見事, 豈特一日之間所有之事, 亦有數十年前之事. 夢見之者, 只爲心中舊有此事, 平日忽有事與此事相感, 或氣相感, 然後發出來. 故雖白日所憎惡者, 亦有時見於夢也. 譬如水爲風激而成浪, 風旣息, 浪猶洶湧未已也. 若存養久底人, 自不如此, 聖賢則無這箇夢. 只有朕兆, 便形於夢也. 若孔子夢周公之事, 與常人夢別. 人於夢寐間, 亦可以卜自家所學之淺深, 如夢寐顚倒, 卽是心志不定, 操存不固.」如揚子江宿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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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5 問:「人心所繫著之事, 則夜見於夢. 所著事善, 夜夢見之者, 莫不害否?」 曰:「雖是善事, 心亦是動. 凡事有朕兆入夢者, 却無害, 捨此皆是妄動.」 或曰:「孔子嘗夢見周公, 當如何?」 曰:「此聖人存誠處也. 聖人欲行周公之道, 故雖一夢寐, 不忘周公. 乃旣衰, 知道之不可行, 故不復夢見. 然所謂夢見周公, 豈是夜夜與周公語也? 人心須要定, 使佗思時方思乃是. 今人都由心.」 曰:「心誰使之?」 曰:「以心使心則可, 人心自由便放去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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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6 「政也者蒲蘆也」, 言化之易也. 螟與與果蠃, 自是二物, 但氣類相似, 然祝之久, 便能肖. 政之化[祝]人, 宜甚於蒲蘆矣. 然蒲蘆二物, 形質不同, 尙祝之可化. 人與聖人, 形質無異, 豈學之不可至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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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7 誠者自成. 如至誠事親則成人子. 至誠事君則成人臣. 「不誠無物, 誠者物之終始」, 猶俗說徹頭徹尾不誠, 更有甚物也. 「其次致曲」, 曲, 偏曲之謂, 非大道也. 「曲能有誠」, 就一事中用志不分, 亦能有誠. 且如技藝上可見, 養由基射之類是也. 「誠則形」, 誠後便有物. 如「立則見其參於前, 在輿則見其倚於衡」, 「如有所立卓爾」, 皆若有物, 方見. 其[如]無形, 是見何物也? 「形則著」, 又著見也. 「著則明」, 是有光輝之時也. 「明則動」, 誠能動人也. 君子所過者化, 豈非動乎? 或曰:「變與化何別?」 曰:「變如物方變而未化, 化則更無舊迹, 自然之謂也. 莊子言變大於化, 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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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8 問:「命與遇何異?」 張橫渠云:「行同報異, 猶難語命, 語遇可也.」 先生曰:「人遇不遇, 卽是命也.」 曰:「長平之戰, 四十萬人死, 豈命一乎?」 曰:「是亦命也. 只遇著白起, 便是命當如此. 又況趙卒皆一國之人, 使是五湖四海之人, 同時而死, 亦是常事.」 又問:「或當刑而王, 或爲相而餓死, 或先貴後賤, 或先賤後貴, 此之類皆命乎?」 曰:「莫非命也. 旣曰命, 便有此不同, 不足怪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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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9 問:「人之形體有限量, 心有限量否?」 曰:「論心之形, 則安得無限量?」 又問:「心之妙用有限量否?」 曰:「自是人有限量. 以有限之形, 有限之氣, 苟不通&amp;lt;sub&amp;gt;一作用.&amp;lt;/sub&amp;gt;之以道, 安得無限量? 孟子曰:『盡其心, 知其性.』 心卽性也. 在天爲命, 在人爲性, 論其所主爲心, 其實只是一箇道. 苟能通之以道, 又豈有限量? 天下更無性外之物. 若云有限量, 除是性外有物始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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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0 問:「心有善惡否?」 曰:「在天爲命, 在義爲理, 在人爲性, 主於身爲心, 其實一也. 心本善, 發於思慮, 則有善有不善. 若旣發, 則可謂之情, 不可謂之心. 譬如水, 只謂之水, 至如流而爲派, 或行於東, 或行於西, 却謂之流也.」 在義爲理, 疑是在物爲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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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1 問:「喜怒出於性否?」 曰:「固是. 纔有生識, 便有性, 有性便有情. 無性安得情?」 又問:「喜怒出於外, 如何?」 曰:「非出於外. 感於外而發於中也.」 問:「性之有喜怒, 猶水之有波否?」 曰:「然. 湛然平靜如鏡者, 水之性也. 及遇沙石, 或地勢不平, 便有湍激; 或風行其上, 便爲波濤洶湧. 此豈水之性也哉? 人性中只有四端, 又豈有許多不善底事? 然無水安得波浪. 無性安得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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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2 問:「人性本明, 因何有蔽?」 曰:「此須索理會也. 孟子言人性善是也. 雖荀·楊亦不知性. 孟子所以獨出諸儒者, 以能明性也. 性無不善, 而有不善者才也. 性卽是理. 理則自堯·舜至於塗人, 一也. 才稟於氣, 氣有淸濁. 稟其淸者爲賢, 稟其濁者爲愚.」 又問:「愚可變否?」 曰:「可. 孔子謂上智與下愚不移, 然亦有可移之理, 惟自暴自棄者則不移也.」 曰:「下愚所以自暴棄者, 才乎?」 曰:「固是也, 然却道佗不可移不得. 性只一般, 豈不可移? 却被他自暴自棄, 不肯去學, 故移不得. 使肯學時, 亦有可移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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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3 凡解文字, 但易其心, 自見理. 理只是人理, 甚分明, 如一條平坦底道路. 詩曰:「周道如砥, 其直如矢.」此之謂也. 且如隨卦言「君子嚮[向]晦入宴息], 解者多作遵養時晦之晦. 或問:「作甚晦字?」 曰:「此只是隨時之大者, 向晦則宴息也, 更別有甚義?」 或曰:「聖人之言, 恐不可以淺近看佗.」 曰:「聖人之言, 自有近處, 自有深遠處. 如近處, 怎生强要鑿敎深遠得? 楊子曰:『聖人之言遠如天, 賢人之言近如地.』 某與改之曰:『聖人之言, 其遠如天, 其近如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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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4 學者不泥文義者, 又全背却遠去; 理會文義者, 又滯泥不通. 如子濯孺子爲將之事, 孟子只取其不背師之意, 人須就上面理會事君之道如何也. 又如萬章問舜完廩浚井事, 孟子只答佗大意, 人須要理會浚井如何出得來, 完廩又怎生下得來, 若此之學, 徒費心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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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5 問:「聖人之經旨, 如何能窮得?」 曰:「以理義去推索可也. 學者先須讀論·孟. 窮得論·孟, 自有箇要約處, 以此觀他經, 甚省力. 論·孟如丈尺權衡相似, 以此去量度事物, 自然見得長短輕重. 某嘗語學者, 必先看論語·孟子. 今人雖善問, 未必如當時人. 借使問如當時人, 聖人所答, 不過如此. 今人看論·孟之書, 亦如見孔·孟何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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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6 孟子養氣一篇, 諸君宜潛心玩索. 須是實識得方可. 勿忘勿助長, 只是養氣之法, 如不識, 怎生養? 有物始言養, 無物又養箇甚麽? 浩然之氣, 須見是一箇物. 如顔子言「如有所立卓爾」, 孟子言「躍如也」. 卓爾躍如, 分明見得方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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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7 「不得於言, 勿求於心, 不可」, 此觀人之法. 心之精微, 言有不得者, 不可便謂不知, 此告子淺近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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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8 「持其志, 無暴其氣」, 內外交相養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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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9 「配義與道, 謂以義理養成此氣, 合義與道. 方其未養, 則氣自是氣·義自是義. 及其義成浩然之氣, 則氣與義合矣. 本不可言合, 爲未養時言也. 如言道, 則是一箇道都了. 若以人而言, 則人自是人, 道自是道, 須是以人行道始得. 言義又言道, 道, 體也. 義, 用也, 就事上便言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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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0 北宮黝之勇必行, 孟施舍無懼. 子夏之勇本不可知, 却因北宮黝而可見. 子夏是篤信聖人而力行, 曾子是明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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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 問:「必有事焉, 當用敬否?」 曰:「敬只是涵養一事. 必有事焉, 須當集義. 只知用敬, 不知集義, 却是都無事也.」 又問:「義莫是中理否?」 曰:「中理在事, 義在心內. 苟不主義, 浩然之氣從何而生? 理只是發而見於外者. 且如恭敬, 幣之未將也恭敬, 雖因幣帛威儀而後發見於外, 然須心有此恭敬, 然後著見. 若心無恭敬, 何以能爾? 所謂德者得也, 須是得於己, 然後謂之德也.」 幣之未將之時, 已有恭敬, 非因幣帛而後有恭敬也. 問:「敬義何別?」 曰:「敬只是持己之道, 義便知有是有非. 順理而行, 是無義也. 若只守一箇敬, 不知集義, 却是都無事也. 且如欲爲孝, 不成只守著一箇孝字? 須是知所以爲孝之道, 所以侍奉當如何, 溫凊當如何, 然後能盡孝道也.」 又問:「義只在事上, 如何?」 曰:「內外一理, 豈特事上求合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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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2 問:「人敬以直內, 氣便能充塞天地否?」 曰:「氣須是養, 集義所生. 積集旣久, 方能生浩然氣象. 人但看所養如何, 養得一分, 便有一分; 養得二分, 便有二分. 只將敬, 安能便到充塞天地處? 且氣自是氣體所充, 自是一件事, 敬自是敬, 怎生便合得? 如曰『其爲氣, 配義與道』, 若說氣與義時自別, 怎生便能使氣與義合?&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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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3 「『性相近也, 習相遠也』, 性一也, 何以言相近?」 曰:「此只是言性一作氣. 質之性, 如俗言性急性緩之類, 性安有緩急? 此言性者, 生之謂性也.」 又問:「上智下愚不移是性否?」 曰:「此是才. 須理會得性與才所以分處.」 又問:「中人以上可以語上, 中人以下不可以語上, 是才否?」 曰:「固是, 然此只是大綱說, 言中人以上可以與之說近上話, 中人以下不可以與說近上話也.」 「生之謂性」 「凡言性處, 須看他立意如何. 且如言人性善, 性之本也; 生之謂性, 論其所稟也. 孔子言性相近, 若論其本, 豈可言相近? 只論其所稟也. 告子所云固是, 爲孟子問佗, 他說, 便不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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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4 「乃若其情, 則可以爲善. 若夫爲不善, 非才之罪.」 此言人陷溺其心者, 非關才事. 才猶言材料, 曲可以爲輪, 直可以爲梁棟. 若是毁鑿壞了, 豈關才事? 下面不是說人皆有四者之心? 或曰:「人材有美惡, 豈可言非才之罪?」 曰:「才有美惡者, 是擧天下之言也. 若說一人之才, 如因富歲而賴, 因凶歲而暴, 豈才質之本然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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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5 問:「『捨則亡』, 心有亡, 何也?」 曰:「否. 此只是說心無形體, 纔主著事時, 先生以目視地. 便在這裏, 纔過了便不見. 如『出入無時, 莫知其鄕』, 此句亦須要人理會. 心豈有出入? 亦以操捨而言也. 『放心』, 謂心本善, 而流於不善, 是放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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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6 問:「盡己之謂忠, 莫是盡誠否?」 「旣盡己, 安有不誠? 盡己則無所不盡. 如孟子所謂盡心.」 曰:「盡心莫是我有惻隱羞惡如此之心, 能盡得, 便能知性否?」 曰:「何必如此數, 只是盡心便了. 纔數著, 便不盡. 如數一百, 少却一便爲不盡也. 大抵稟於天曰性, 而所主在心. 纔盡心卽是知性, 知性卽是知天矣.」羅本以爲呂與叔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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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7 問:「出辭氣, 莫是於言語上用工夫否?」 曰:「須是養乎中, 自然言語順理. 今人熟底事, 說得便分明; 若是生事, 便說得蹇澁. 須是涵養久, 便得自然. 若是愼言語不妄發, 此却可著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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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8 孔子敎人, 「不憤不啓, 不悱不發」. 蓋不待憤悱而發, 則自知之不固, 待憤悱而後發, 則沛然矣. 學者須是深思之. 思而不得, 然後爲佗說, 便好. 初學者, 須是且爲佗說, 不然, 非獨佗不曉, 亦止人好問之心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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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9 孔子旣知宋桓魋不能害己, 又却微服過宋. 舜旣見象之將殺已, 而又象憂亦憂, 象喜亦喜. 國祚長短, 自有命數, 人君何用汲汲求治? 禹·稷救飢溺者, 過門不入, 非不知飢溺而死者自有命, 又却救之如此其急. 數者之事, 何故如此? 須思量到「道並行而不相悖」處可也. 今且說聖人非不知命, 然於人事不得不盡, 此說未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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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0 問:「聖人與天道何異?」 曰:「無異.」 「聖人可殺否?」 曰:「聖人智足以周身, 安可殺也? 只如今有智慮人, 己害他不得, 况於聖人?」 曰:「昔瞽瞍使舜完廩浚井, 舜知其欲殺已而逃之乎? 曰:「本無此事, 此是萬章所傳聞, 孟子更不能理會這下事, 只且說舜心也. 如下文言『琴朕, 干戈朕, 二嫂使治朕棲』, 堯爲天子, 安有是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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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1 問:「『加我數年, 五十以學易, 可以無大過矣.』不知聖人何以因學易後始能無過?」 曰:「先儒謂孔子學易後可以無大過, 此大段失却文意. 聖人何嘗有過? 如待學易後無大過, 却是未學易前, 嘗有大過也. 此聖人如未嘗學易, 何以知其可以無過? 蓋孔子時學易者支離, 易道不明. 仲尼旣修佗經, 惟易未嘗發明, 故謂弟子曰:『加我數年ㅡ 五十以學易,』 期之五十, 然後贊易, 則學易者可以無大過差, 若所謂贊易道而黜八索是也.」前此學易者甚衆, 其說多過. 聖人使弟子俟其贊而後學之, 其過鮮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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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 問:「博我以文, 約我以禮.」 曰:「此是顔子稱聖人最切當處. 聖人敎人, 只是如此, 旣博之以文, 而後約之以禮, 所謂『博學而詳說之, 將以反說約也』. 博與約相對. 聖人敎人, 只此兩字. 博是博學多識, 多聞多見之謂. 約只是使之知要也.」 又問:「『君子博學於文, 約之以禮, 亦可以弗畔矣夫!』 與此同乎?」 曰:「這箇只是淺近說, 言多聞見而約束以禮, 雖未能知道, 庶幾可以弗畔於道. 此言善人君子多識前言往行而能不犯非禮者爾, 非顔子所以學於孔子之謂也.」 又問:「此莫是小成否?」 曰:「亦未是小成, 去知道甚遠. 如曰:『多聞, 擇其善者而從之, 多見而識之, 知之次也.』 聞見與知之甚異, 此只是聞之者也.」 又曰:「聖人之道, 知之莫甚難?」 曰:「聖人之道, 安可以難易言? 聖人未嘗言易, 以驕人之志; 亦未嘗言難, 以阻人之進. 仲尼但曰:『未之思也, 夫何遠之有?』 此言極有涵畜意思. 孟子言『夫道若大路然, 豈難知哉?』 只下這一箇豈字, 便露筋骨, 聖人之言不如此. 如下面說人『病不求耳, 子歸而求之有餘師』, 這數句却說得好. 孔·孟言有異處, 亦須自識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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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3 或問:「 “子畏於匡, 顔淵後. 子曰:「吾以女爲死矣.」 曰:「子在, 回何敢死?」” 然設使孔子遇難, 顔淵有可死之理否?」 &lt;br /&gt;
혹자가 물었다. (논어에 보면) “공자가 광읍에서 두려움에 빠져 있을 때 안연이 뒤처져 왔다. 공자께서 ‘나는 네가 죽은 줄로 알았다.’ 하시니 안연이 말했다. ‘선생님이 계시는데 제가 어찌 감히 죽겠습니까?’” 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그러나 설사 공자가 어려움을 만났더라도 안연이 죽게 되는 이치가 있었겠습니까?&lt;br /&gt;
曰:「無可死之理, 除非是鬪死, 然鬪死非顔子之事. 若云遇害, 又不當言敢不敢也.」 &lt;br /&gt;
답했다. 죽게 될 이치는 없었으니 싸우다가 죽게 되더라도 그러나 싸우다 죽는 것은 안연의 일이 아닐 것이다. 만약 해로움을 만났다고 말하더라도 또한 &lt;br /&gt;
又問:「使孔子遇害, 顔子死之否乎?」 &lt;br /&gt;
또 물었다. 가령 공자가 해로움을 만난다면 안연은 죽는 것 아닙니까?&lt;br /&gt;
曰:「豈特顔子之於孔子也? 若二人同行遇難, 固可相死也.」 &lt;br /&gt;
답했다. 어찌하여 안연이 공자에 대하서만 특별한 것이겠는가? 만약 두 사람이 같이 길을 가다가 어려움을 만난다면 진실로 서로 죽게 될 것이다.&lt;br /&gt;
又問:「親在則如之何?」 &lt;br /&gt;
또 물었다. 친한 사람이 있다면 어찌해야 합니까?&lt;br /&gt;
曰:「且譬如二人捕虎, 一人力盡, 一人須當同去用力. 如執干戈衛社稷, 到急處, 便遁逃去之, 言我有親, 是大不義也. 當此時, 豈問有親無親? 但當預先謂吾有親, 不可行則止. 豈到臨時却自規避也? 且如常人爲不可獨行也, 須結伴而出. 至如親在, 爲親圖養, 須出去, 亦須結伴同去, 便有患難相死之道. &lt;br /&gt;
昔有二人, 同在嵩山, 同出就店飮酒. 一人大醉, 臥在地上, 夜深歸不得, 一人又無力扶持, 尋常曠野中有虎豹盜賊, 此人遂只在傍, 直守到曉. 不成不顧了自歸也? 此義理所當然者也. 禮言親在不許友以死者, 此言亦在人用得. 蓋有親在可許友以死者, 有親不在不可許友以死者. 可許友以死, 如二人同行之類是也. 不可許友以死, 如戰國游俠, 爲親不在, 乃爲人復讐, 甚非理也.」&lt;br /&gt;
옛날에 두 사람이 함께 숭산에 있다가 같이 내려와 주점에서 술을 마셨다. 한 사람은 대취하여 땅바닥에 누워 밤이 깊도록 돌아갈 수 없었다. 다른 한 사람은 그를 부축할 힘이 없었다. 보통 광야에는 호랑이나 표범 그리고 도적이 있었다. 이 사람은 마침내 단지 취한 사람 곁에서 새벽이 올 때까지 줄곧 지키고 있었을 뿐이다. 어찌 자신만 돌아갈 것을 생각해 보지 않았겠는가? 하지만 이것은 의리상 마땅히 그렇게 해야 하는 것이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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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4 問:「『不遷怒, 不貳過』, 何也? 語錄有怒甲不遷乙之說, 是否?」 曰:「是.」 曰:「若此則甚易, 何待顔氏而後能?」 曰:「只被說得粗了, 諸君便道易, 此莫是最難. 須是理會得, 因何不遷怒? 如舜之誅四凶, 怒在四凶, 舜何與焉? 蓋因是人有可怒之事而怒之, 聖人之心本無怒也. 譬如明鏡, 好物來時, 便見是好, 惡物來時, 便見是惡, 鏡何嘗有好惡也? 世之人固有怒於室而色於市. 且如怒一人, 對那人說話, 能無怒色否? 有能怒一人而不怒別人者, 能忍得如此, 已是煞知義理. 若聖人, 因物而未嘗有怒, 此莫是甚難. 君子役物, 小人役於物. 今人見有可喜可怒之事, 自家著一分陪奉他, 此亦勞矣. 聖人心如止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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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5 問:「顔子勇乎?」 曰:「孰勇於顔子? 觀其言曰:『舜何人也, 予何人也, 有爲者亦若是.』 孰勇於顔子? 如『有若無, 實若虛, 犯而不校』之類, 抑可謂大勇者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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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6 曾子傳聖人道, 一作學. 只是一箇誠篤. 語曰:「參也魯.」 如聖人之門, 子游·子夏之言語, 子貢·子張之才辨聰明者甚多, 卒傳聖人之道者, 乃質魯之人. 人只要一箇誠實. 聖人說忠信處甚多. 曾子, 孔子在時甚少, 後來所學不可測, 且易簀之事, 非大賢以上作不得. 曾子之後有子思, 便可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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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7 曾子執親之喪, 水漿不入口者七日, 不合禮, 何也? 曰:「曾子者, 過於厚者也. 聖人大中之道, 賢者必俯而就, 不肖者必跂而及. 若曾子之過, 過於厚者也. 若衆人, 必當就禮法. 自大賢以上, 則看佗如何, 不可以禮法拘也. 且守社稷者, 國君之職也, 太王則委而去之. 守宗廟者, 天子之職也, 堯·舜則以天下與人. 如三聖賢則無害, 佗人便不可. 然聖人所以敎人之道, 大抵使之循禮法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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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8 「金聲而玉振之」, 此孟子爲學者言終始之義也. 樂之作, 始以金奏, 而以玉聲終之. 詩曰「依我磬聲」是也. 始於致知, 智之事也. 行所知而至其極, 聖之事也. 易曰 「知至至之, 知終終之」, 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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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9 「惟聖人然後踐形」, 言聖人盡得人道也. 人得天地之正氣而生, 與萬物不同. 旣爲人, 須盡得人理. 衆人有之而不知, 賢人踐之而未盡, 能踐形者, 唯聖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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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0 「佚道使民」, 謂本欲佚之也, 故雖「勞而不怨」. 「生道殺民」, 謂本欲生之也. 且如救水火, 是求所以生之也, 或有焚溺而死者, 却「雖死不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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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1 「仁言」, 謂以仁厚之言加於民. 「仁聲」如「仁聞」, 謂風聲足以感動人也, 此尤見仁德之昭著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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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2 問「行之而不著, 習矣而不察.」 曰:「此言大道如此, 而人由之不知也. 『行之而不著』, 謂人行之而不明曉也. 『習矣而不察』, 謂人習之而不省察也.」 曰:「先生有言, 雖孔門弟子亦有此病, 何也?」 曰:「在衆人習而不察者, 只是饑食渴飮之類, 由之而不自知也. 如孔門弟子, 却是聞聖人之化, 入於善而不自知也. 衆者, 言衆多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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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3 問:「『可以取, 可以無取』, 天下有兩可之事乎?」 曰:「有之. 如朋友之饋, 是可取也, 然己自可足, 是不可取也, 纔取之, 便傷廉矣.」 曰:「取傷廉, 固不可, 然與傷惠何害?」 曰:「是有害於惠也. 可以與, 然却可以不與. 若與之時, 財或不瞻, 却於合當與者無可與之. 且博施濟衆, 固聖人所欲, 然却五十者方衣帛, 七十者方食肉, 如使四十者衣帛, 五十者食肉, 豈不更好? 然力不可以給, 合當衣帛食肉者便不足也. 此所以傷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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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4 問「人有不爲, 然後可以有爲.」 曰:「此只是有所擇之人能擇其可爲不可爲也. 纔有所不爲, 便可以有爲. 若無所不爲, 豈能有爲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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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5 問:「『非禮之禮, 非義之義』, 何謂也?」 曰:「恭本爲禮, 過恭是非禮之禮也. 以物與人爲義, 過與是非義之義也.」 曰:「此事何止大人不爲?」 曰:「過恭過與是細人之事, 猶言婦人之仁也, 只爲佗小了. 大人豈肯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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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6 問:「『天民』·『天吏』·『大人』, 何以別?」 曰:「順天行道者, 天民也. 順天爲政者, 天吏也. 大人者, 又在二者之上. 孟子曰:『充實而有光輝之謂大.』 聖人豈不爲天民天吏? 如文王·伊尹是也. 『大而化之』之謂聖, 聖而不可知之之謂神.』 非是聖人上別有一等神人, 但聖人有不可知處便是神也. 化與變化之化同. 若到聖人, 更無差等也.」 或曰:「堯·舜·禹·湯·文·武如何?」 曰:「孔子嘗論堯·舜矣. 如曰:『惟天爲大, 惟堯則之.』 如此等事甚大, 惟堯·舜可稱也. 若湯·武, 雖是事不同, 不知是聖人不是聖人.」 或曰:「可以湯·武之心求之否?」 曰:「觀其心, 如『行一不義, 殺一不辜, 雖得天下不爲』, 此等事, 大賢以上人方一作皆. 爲得. 若非聖人, 亦是亞聖一等人也. 若文王, 則分明是大聖人也. 禹又分明如湯·武, 觀舜稱其不矜不伐, 與孔子言『無間然』之事, 又却別有一箇氣象. 大抵生而知之, 與學而知之, 及其成功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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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7 蘇季明問:「舜『執其兩端』, 注以爲『過不及之兩端』, 是乎?」 曰:「是.」 曰:「旣過不及, 又何執乎?」 曰:「執猶今之所謂執持使不得行也. 舜執持過不及, 使民不得行, 而用其中使民行之也.」 又問:「此執與湯執中何如?」 曰:「執是一箇執. 舜執兩端, 是執持而不用. 湯執中而不失, 將以用之也. 若子莫執中, 却是子莫見楊·墨過不及, 遂於過不及二者之間執之, 却不知有當摩頂放踵利天下時, 有當拔一毛利天下不爲時. 執中而不通變, 與執一無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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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8 季明問:「『君子時中』, 莫是隨時否?」 曰:「是也. 中字最難識, 須是黙識心通. 且試言一廳則中央爲中, 一家則廳中非中而堂爲中, 言一國則堂非中而國之中爲中, 推此類可見矣. 且如初寒時, 則薄裘爲中; 如在盛寒而用初寒之裘, 則非中也. 更如三過其門不入, 在禹·稷之世爲中, 若居陋巷, 則不中矣. 居陋巷, 在顔子之時爲中, 若三過其門不入, 則非中也.」 或曰:「男女不授受之類皆然.」 曰:「是也, 男女不授受中也ㅡ 在喪祭則不如此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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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9 問:「堯·舜·湯·武事迹雖不同, 其心德有間否?」 曰:「無間.」 曰:「孟子言:『堯·舜性之, 湯·武身之.』 湯·武豈不性之邪?」 曰:「堯·舜生知, 湯·武學而知之, 及其成功一也. 身之, 言履之也. 反之, 言歸於正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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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0 或問:「『夫子賢於堯·舜』, 信諸?」 曰:「堯·舜豈可賢也? 但問人推尊夫子之道, 以謂仲尼垂法萬世, 故云爾. 然三子之論聖人, 皆非善稱聖人者. 如顔子, 便不如此道, 但言『仲之彌高, 鑽之彌堅』而已. 後來如曾子善形容聖人氣象, 曰:『子溫而厲, 威而不猛, 恭而安.』又鄕黨一篇, 形容得聖人動容注措甚好, 使學者宛如見聖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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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1 觀水有術, 必觀其瀾, 瀾湍急處, 於此便見源之無窮. 今人以波對瀾, 非也. 下文「日月有明, 容光必照」, 以言其容光無不照, 故知日月之明無窮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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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2 問:「孟子曰:『人之所以異於禽獸者幾希. 庶民去之, 君子存之.』 且人與禽獸甚懸絶矣, 孟子言此者, 莫是只在『去之』·『存之』上有不同處?」 曰:「固是. 人只有箇天理, 却不能存得, 更做甚人也? 泰山孫明復有詩云:『人亦天地一物耳, 飢食渴飮無休時. 若非道義充其腹, 何異鳥獸安鬚眉?』 上面說人與萬物皆生於天地意思, 下面二句如此.」 或曰:「退之雜說有云:『人有貌如牛首蛇形鳥喙而心不同焉, 可謂之非人乎? 卽有顔如渥丹者, 其貌則人, 其心則禽獸, 又惡可謂之人也[乎]?』 此意如何?] 曰:「某不盡記其文, 然人只要存一箇天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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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3 問:「守身如何?」 曰:「守身, 守之本. 旣不能守身, 更說甚道義?」 曰:「人說命者, 多不守身, 何也?」 曰:「便是不知命. 孟子曰:『知命者不立巖墻之下.』 或曰:「不說命者又不敢有爲.」 曰:「非特不敢爲, 又有多少畏恐, 然二者皆不知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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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4 莫之爲而爲, 莫之致而致, 便是天理. 司馬遷以私意妄窺天道, 而論伯夷曰:「天道無親, 常與善人. 若伯夷者, 可謂善人非邪?」 天道之大, 安可以一人之故, 妄意窺測? 如曰顔何爲而殀? 跖何爲而壽? 皆指一人計較天理, 非知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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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5 問:「『桎梏而死者, 非正命也』, 然亦是命否?」 曰:「聖人只敎人順受其正, 不說命.」 或曰:「桎梏死者非命乎?」 曰:「孟子自說了『莫非命也』, 然聖人却不說是命.」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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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6 「故者以利爲本」, 故是本如此也, 纔不利便害性, 利只是順. 天下只是一箇利, 孟子言周易所言一般. 只爲後人趨著利便有弊, 故孟子拔本塞源, 不肯言利. 其不信孟子者, 却道不合非利, 李(遘)覯是也. 其信者, 又直道不得近利. 人無利, 只[直]是生不得, 安得無利? 且譬如椅子, 人坐此便安, 是利也. 如求安不已, 又要褥子, 以求溫暖, 無所不爲, 然後奪之於君, 奪之於父, 此其趨利之弊也. 利只是一箇利, 只爲人用得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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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7 博弈小數, 不專心致志, 猶不可得, 况學道而悠悠, 安可得也? 仲尼言:「吾嘗終日不食, 終夜不寢, 以思, 無益, 不如學也.」 又問:「朝聞道, 夕死可矣.」 不知聖人有甚事來, 迫切了底死地如此. 文意不難會, 須是求其所以如此何故, 始得. 聖人固是生知, 猶如此說, 所以敎人也. 「學如不及, 猶恐失之」, 纔說姑待來日, 便不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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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8 「子之燕居, 申申夭夭」, 如何? 曰:「申申是和樂中有中正氣象, 夭夭是舒泰氣象, 此皆弟子善形容聖人處也. 爲申申字說不盡, 故更著夭夭字. 今人不怠惰放肆, 必太嚴厲, 嚴厲時則著此四字不得, 放肆時亦著此四字不得. 除非是聖人, 便自有中和之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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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9 問:「『務民之義, 敬鬼神而遠之』, 何以爲知?」 曰:「只此兩句, 說知亦盡. 且人多敬鬼神者, 只是惑, 遠者又不能敬, 能敬能遠, 可謂知矣.」 又問:「莫是知鬼神之道, 然後能敬能遠否?」 曰:「亦未說到如此深遠處, 且大綱說, 當敬不惑也.」 問:「今人奉佛, 莫是惑否?」 曰:「是也. 敬佛者必惑, 不敬者只是孟浪不信.」 又問:「佛當敬否?」 曰:「佛亦是胡人之賢智者, 安可慢也? 至如陰陽卜筮擇日之事, 今人信者必惑, 不信者亦是孟浪不信. 如出行忌太白之類, 太白在西, 不可西行, 有人在東方居, 不成都不得西行? 又却初行日忌, 次日便不忌, 次日不成不衝太白也? 如使太白爲一人爲之, 則鬼神亦勞矣. 如行遇風雨之類, 則凡在行者皆遇之也. 大抵人多記其偶中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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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0 問:「伯夷不念舊惡, 何也?」 曰:「此淸者之量. 伯夷之淸, 若推其所爲, 須不容於世, 必負石赴河乃已, 然却爲他不念舊惡, 氣象甚宏裕, 此聖人深知伯夷處.」 問:「伯夷叩馬諫武王, 義不食周粟, 有諸?」 曰:「叩馬則不可知. 非武王誠有之也, 只此便是佗隘處. 君尊臣卑, 天下之常理也. 伯夷知守常理, 而不知聖人之變, 故隘. 不食周粟, 只是不食其祿, 非餓而不食也. 至如史記所載諫詞, 皆非也. 武王伐商卽位, 已十一一作二. 年矣, 安得父死不葬之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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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1 問:「『伐國不問仁人』, 如何?」 曰:「不知怎生地伐國? 如武王伐紂, 都是仁人, 如柳下惠之時則不可. 當時諸侯, 以土地之故, 糜爛其民, 皆不義之伐, 宜仁人不忍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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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2 問:「宋襄公不鼓不成列, 如何?」 曰:「此愚也. 旣與他戰, 又却不鼓不成列, 必待佗成列, 圖箇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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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3 問:「羊祜·陸抗之事如何?」 曰:「如送絹償禾之事, 甚好; 至抗飮祜藥, 則不可. 羊祜雖不是酖人底人, 然兩軍相向, 其所餉藥, 自不當飮.」&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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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4 問:「用兵, 掩其不備·出其不意之事[意], 使王者之師, 當如此否?」 曰:「固是. 用兵須要勝, 不成要敗? 旣要勝, 須識所以勝之之道. 但湯·武之兵, 自不煩如此, 『罔有敵于我師』, 自可見, 然湯亦嘗升自陑, 陑亦間道. 且如兩軍相向, 必擇地可攻處攻之, 右實則攻左, 左實則攻右, 不成道我不用計也? 且如漢·楚旣約分鴻溝, 乃復還襲之, 此則不可. 如韓信囊沙壅水之類, 何害? 他師衆非我敵, 決水, 使他一半不得渡, 自合如此, 有甚不得處?」 又問:「間諜之事如何?」 曰:「這箇不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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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5 問:「冉子爲子華請粟, 而與之少; 原思爲之宰, 則與之多. 其意如何?」 曰:「原思爲宰, 宰必受祿, 祿自有常數, 故不得而辭. 子華使於齊, 師使弟子, 不當有所請, 冉子請之, 自不是, 故聖人與之少. 佗理會不得, 又請益, 再與之亦少, 聖人寬容, 不欲直拒他, 冉子終不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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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6 問:「子使漆雕開仕, 對曰:『吾斯之未能信.』漆雕開未可仕, 孔子使之仕, 何也?」 曰:「據佗說這一句言語, 自是仕有餘, 兼孔子道可以仕, 必是實也. 如由也志欲爲千乘之國, 孔子止曰 「可使治其賦」, 求也欲爲小邦, 孔子止曰 「可使爲之宰」之類, 由·求之徒, 豈止如此? 聖人如此言, 便是優爲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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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7 問:「丘也幸, 苟有過, 人必知之』, 注言『諱君之惡』, 是否?」 曰:「是.」「何以歸過於己?」 曰:「非是歸過於己. 此事却是陳司敗欲使巫馬期以娶同姓之事去問是知禮不知禮, 却須要回報言語也. 聖人只有一箇不言而已. 若說道我爲諱君之惡, 不可也. 又不成却以娶同姓爲禮, 亦不可也. 只可道:『丘也幸, 苟有過, 人必知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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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8 問:「『行不由徑』, 徑是小路否?」 曰:「只是不正當處, 如履田疇之類, 不必不由小路. 昔有一人因送葬回, 不覺被僕者引自他道歸, 行數里, 方覺不是, 却須要回就大路上, 若此非中理. 若使小路便於往來, 由之何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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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9 問:「古者何以不修墓?」 曰:「所以不修墓者, 欲初爲墓時, 必使至堅固, 故須必誠必敬. 若不誠敬, 安能至久?」 曰:「孔子爲墓, 何以速崩如此邪?」 曰:「非孔子也. 孔子先反修虞事, 使弟子治之, 弟子誠敬不至, 纔雨而墓崩, 其爲之不堅固可知. 然修之亦何害? 聖人言不修者, 所以深責弟子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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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0 問:「『先進於禮樂, 野人也; 後進於禮樂, 君子也.』 孔子何以不從君子而從野人?」 曰:「請諸君細思之.」 曰:「先儒有變文從質之說, 是否?」 曰:「固是. 然君子野人者, 據當時謂之君子野人也. 當時謂之野人, 是言文質相稱者也. 當時謂之君子, 則過乎文者也. 是以不從後進而從先進也. 蓋當時文弊已甚, 故仲尼欲救之云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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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1 「我不欲人之加諸我也, 我亦欲無加諸人.」 中庸曰「施諸己而不願, 亦勿施於人」, 正解此兩句. 然此兩句甚難行, 故孔子曰:「賜也, 非爾所及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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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2 問:「『質直而好義, 察言而觀色, 慮以下人』, 何以爲達?」 曰:「此正是達也. 只好義與下人, 已是達了. 人所以不下人者, 只爲不達. 達則只是明達. 『察言而觀色』, 非明達而何?」 又問:「子張之問達, 如何?」 曰:「子張之意, 以人知爲達, 纔達則人自知矣, 此更不須理會. 子張之意, 專在人知, 故孔子痛抑之, 又曰『夫聞也者, 色取仁而行違, 居之不疑』也. 學者須是務實[是], 不要近名, 方是. 有意近名, 則大本已失, 更學何事? 爲名而學, 則是僞也. 今之學者, 大抵爲名. 爲名與爲利, 淸濁雖不同, 然其利心則一也. 今市井閭巷之人, 却不爲名. 爲名而學者, 志於名而足矣, 然其心猶恐人之不知. 韓退之直是會道言語, 曰『內不足者急於人知, 沛然有餘, 厥聞四馳.』 大抵爲名者, 只是內不足; 內足者, 自是無意於名. 如孔子言『疾沒世而名不稱』, 此一句人多錯理會. 此只是言君子惟患無善之可稱, 當汲汲爲善, 非是使人求名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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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3 問:「『在邦無怨, 在家無怨』, 不知怨在己, 在人?」 曰:「在己.」 曰:「旣在己, 舜何以有怨?」 曰:「怨只是一箇怨, 但其用處不同. 舜自是怨. 如舜不怨, 却不是也. 學須是通, 不得如此執泥. 如言『仁者不憂』, 又却言『作易者其有憂患』, 須要知用處各別也. 天下只有一箇憂字, 一箇怨字. 旣有此二字, 聖人安得無之? 如王通之言甚好, 但爲後人附會亂却. 如魏徵問:『聖人有憂乎?』 曰:『天下皆憂, 吾獨得不[無]憂?』 問疑. 曰:『天下皆疑, 吾獨得不[無]疑?』 謂董常曰:『樂天知命, 吾何憂? 窮理盡性, 吾何疑?』 如此自不相害, 說得極好, 至下面數句言心迹之判, 便不是, 此皆後[人]人附會, 適所以爲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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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4 問:「『民可使由之, 不可使知之』, 是聖人不使知之邪? 是民自不可知也?」 曰:「聖人非不欲民知之也. 蓋聖人設敎, 非不欲家喩戶曉, 比屋皆可封也. 蓋聖人但能使天下由之耳, 安能使人人盡知之? 此是聖人不能, 故曰:『不可使知之.』 若曰聖人不使民知, 豈聖人之心? 是後世朝三暮四之術也. 某嘗與謝景溫說此一句, 他爭道朝三暮四之術亦不可無, 聖人亦時有之, 此大故無義理. 說聖人順人情處亦有之, 豈有爲朝三暮四之術哉?」 謝景溫, 一作趙景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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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5 問爲政遲速. 曰:「仲尼嘗言之矣: 『苟有用我者, 朞月而已可也, 三年有成.』 仲尼言有成者, 蓋欲立致治之功業, 如堯·舜之時, 夫是之謂有成. 此聖人之事, 佗人不可及. 某嘗言後世之論治者, 皆不中理. 漢公孫丞相言:『三年而化, 臣弘尙切遲之.』 唐李石謂『十年責治太迫.』 此二者, 皆率爾而言. 聖人之言自有次序, 所謂『朞月而已可也』者, 謂紀綱布也; 『三年有成』, 治功成也. 聖人之事, 後世雖不敢望如此, 然二帝之治, 惟聖人能之; 三王以下事業, 大賢可爲也.」 又問:「孔子言用我者, 三年有成, 言王者, 則曰『必世而後仁』, 何也?」 曰:「所謂仁者, 風移俗易, 民歸於仁. 天下變化之時, 此非積久, 何以能致? 其曰『必世』, 理之然也. 『有成』者, 謂法度紀綱有成而化行也. 如欲民仁, 非必世安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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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6 問:「『大則不驕, 化則不吝』, 此語何如?」 曰:「若以『大而化之』解此, 則未是; 然『大則不驕』此句, 却有意思, 只爲小便驕也. 『化則不吝』, 化煞高, 『不吝』未足以言之. 驕與吝兩字正相對, 驕是氣盈, 吝是氣歉.」 曰:「吝何如則是?」 曰:「吝是吝嗇也, 且於嗇上看, 便見得吝嗇止是一事. 且人若吝時, 於財上亦不足, 於事上亦不足, 凡百事皆不足, 必有歉歉之色也.」 曰:「『有周公之才之美, 使驕且吝, 其餘不足觀也已』, 此莫是甚言驕吝之不可否?」 曰:「是也. 若言周公之德, 則不可下驕吝字. 此言雖才如周公, 驕吝亦不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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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7 仲尼當周衰, 轍環天下, 顔子何以不仕? 曰:「此仲尼之任也. 使孔子得行其道, 顔子不仕可矣. 然孔子旣當此任, 則顔子足可閉戶爲學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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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8 孟子有功於聖人不可言. 如仲尼只說一箇仁義[字], 「立人之道曰仁與義」 孟子開口便說仁義; 仲尼只說一箇志, 孟子便說許多養氣出來; 只此二字, 其功甚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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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9 未知道者如醉人: 方其醉時, 無所不至; 及至醒也, 莫不愧恥. 人之未知學者, 自視以爲無缺, 及旣知學, 反思前日所爲, 則駭且懼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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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0 聖人六經, 皆不得已而作; 如耒耜陶冶, 一不制, 則生人之用熄. 後世之言, 無之不爲缺, 有之徒爲贅, 雖多何益也? 聖人言雖約, 無有包含不盡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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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1 言貴簡, 言愈多, 於道未必明. 杜元凱却有此語云:「言高則旨遠, 辭約則義微.」 大率言語須是含蓄而有餘意, 所謂「書不盡言, 言不盡意」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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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2 中庸之書, 其味無窮, 極索玩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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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3 問:「坎之六四, 『樽酒簋貳用缶, 納約自牖』, 何義也?」 曰:「坎, 險之時也, 此時聖人論大臣處險難之法. 『樽酒簋貳用缶』, 謂當險難之時, 更用甚得? 無非是用至誠也. 『納約自牖』, 言欲納約於君, 當自明處. 牖者, 開明之處也. 欲開悟於君, 若於君所蔽處, 何由入得? 如漢高帝欲易太子, 他人皆爭以嫡庶之分. 夫嫡庶之分, 高祖豈不知得分明? 直知不是了犯之. 此正是高祖所蔽處, 更豈能曉之? 獨留侯招致四皓, 此正高祖所明處. 蓋高祖自匹夫有天下, 皆豪傑之力, 故憚之. 留侯以四皓輔太子, 高祖知天下豪傑歸心於惠帝, 故更不易也. 昔秦伐魏, 欲以長安君爲質, 太后不可. 左師觸龍請見, 云云, 遂以長安君爲質焉. 夫太后只知愛子, 更不察利害, 故左師以愛子之利害開悟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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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4 易八卦之位, 元不曾有人說. 先儒以謂乾位西北, 坤位西南, 然乾·坤任六子, 而自處於無爲之地, 此大故無義理. 風雷山澤之類, 便是天地之用. 豈天地外別有六子, 如人生六子, 則有各任以事, 而父母自閑[閒]? 風雷之類於天地間, 如人生之有耳目手足, 便是人之用也. 豈可謂手足耳目皆用, 而身無爲乎? 因見賣免者, 曰:「聖人見河圖·洛書而畫八卦. 然何必圖·書, 只看此免, 亦可作八卦, 數便此中可起. 古聖人只取神物之至著者耳. 只如樹木, 亦可見數. 免何以無尾, 有血無脂? 只是爲陰物. 大抵陽物尾長, 陽盛者尾愈長. 如雉是盛陽之物, 故尾極長, 又其身文明. 今之行車者, 多植尾於車上, 以候雨晴, 如天將雨, 則尾先垂向下, 纔晴便直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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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5 或問:「劉牧言上經言形器以上事, 下經言形器以下事.」 曰:「非也. 上經言雲雷屯, 雲雷豈無形耶[也]?」 曰:「牧又謂上經是天地生萬物, 下經是男女生萬物.」 曰:「天地中只是一箇生. 人之生於男女, 卽是天地之生, 安得爲異?」 曰:「牧又謂乾·坤與坎·離男女同生.」 曰:「非也. 譬如父母生男女, 豈男女與父母同生? 旣有乾·坤方三索而得六子. 若曰乾·坤生時, 六子生理同有, 則有此理. 謂乾·坤·坎·離同生, 豈有此事? 旣是同生, 則何言六子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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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6 或曰:「凡物之生, 各隨氣勝處化.」 曰:「何以見?」 曰:「如木之生, 根旣長大, 根却無處去.」曰:「克也.」 曰:「旣克[剋], 則是土化爲木矣.」 曰:「不是化, 只是克. 五行, 只古人說迭王字說盡了, 只是箇盛衰自然之理也. 人多言五行無土不得, 木得土方能生火, 火得土方能生金, 故土寄王於四時. 某以爲不然. 木生火, 火生土, 土生金, 金生水, 水生木, 只是迭盛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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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7 問:「劉牧以坎·離得正性, 艮·巽得偏性, 如何?」 曰:「非也. 佗據方位如此說. 如居中位便言得中氣, 其餘豈不得中氣也?」 或曰:「五行是一氣.」 曰:「人以爲一物, 某道是五物. 旣謂之五行, 豈不是五物也? 五物備然後能生. 且如五常, 誰不知是一箇道? 旣謂之五常, 安得混而爲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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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8 問:「劉牧以下經四卦相交, 如何?」 曰:「怎生地交? 若論相交, 豈特四卦, 如屯·蒙·師·比皆是相交. 一顚一箚. 卦之序皆有義理, 有相反者, 有相生者, 爻變則義變也.」 下來却似義起, 然亦是以爻也, 爻變則義變. 「劉牧言兩卦相比, 上經二陰二陽相交, 下經四陽四陰相交, 是否?」 曰:「八卦已相交了, 及重卦, 只取二象相交爲義, 豈又於卦畫相交也? 易須是黙識心通, 只如此窮文義, 徒費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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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9 問:「『莫見乎隱, 莫顯乎微』, 何也?」 曰:「人只以耳目所見聞者爲顯見, 所不見聞者爲隱微, 然不知理却甚顯也. 且如昔人彈琴, 見螳蜋捕蟬, 而聞者以爲有殺聲. 殺在心, 而人聞其琴而知之, 豈非顯乎? 人有不善, 自謂人不知之, 然天地之理甚著, 不可欺也.」 曰:「如楊震四知, 然否?」 曰:「亦是. 然而若說人與我, 固分得; 若說天地, 只是一箇知也. 且如水旱, 亦有所致, 如虐虐之政所感, 此人所共見者, 固是也. 然有不善之心積之多者, 亦足以動天地之氣. 如疾疫之氣亦如此. 不可道事至目前可見, 然後爲見也. 更如堯·舜之民, 何故仁壽? 桀·紂之民, 何故鄙夭? 纔仁便壽, 纔鄙便夭. 壽夭乃是善惡之氣所致. 仁則善氣也, 所感者亦善. 善氣所生, 安得不壽? 鄙則惡氣也, 所感者亦惡. 惡氣所生, 安得不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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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0 問:「天地明察, 神明彰矣.」 曰:「事天地之義, 事天地之誠, 旣明察昭著, 則神明自彰矣.」 問:「神明感格否?」 曰:「感格固在其中矣. 孝弟之至, 通於神明. 神明孝弟, 不是兩般事, 只孝弟便是神明之理.」 又問:「王祥孝感事, 是通明明否?」 曰:「此亦是通神明一事. 此感格便是王祥誠中來, 非王祥孝於此而物來於彼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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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1 問:「行狀云:『盡性至命, 必本於孝弟.』 不識孝弟何以能盡性至命也?」 曰:「後人便將性命別作一般事說了; 性命孝弟只是一統底事, 就孝弟中便可盡性至命. 至如洒掃應對與盡性至命, 亦是一統底事, 無有本末, 無有精粗, 却被後來人言性命者別作一般高遠說. 故擧孝弟, 是於人切近者言之. 然今時非無孝弟之人, 而不能盡性至命者, 由之而不知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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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2 問:「窮神知化, 由通於禮樂, 何也?」 曰:「此句須自家體認. 一作玩索. 人往往見禮壞樂崩, 便謂禮樂亡, 然不知禮樂未嘗亡也. 如國家一日存時, 尙有一日之禮樂, 蓋由有上下尊卑之分[別]也. 除是禮樂亡盡, 然後國家始亡. 雖盜賊至所爲不道者, 然亦有禮樂. 蓋必有總屬, 必相聽順, 乃能爲盜, 不然則叛亂無統, 不能一日相聚而爲盜也. 禮樂無處無之, 學者要須識得.」 問:「『明則有禮樂, 幽則有鬼神』, 何也?」 曰:「鬼神只是一箇造化. 『天尊地卑, 乾·坤定矣, 鼓之以雷霆, 潤之以風雨』, 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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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3 「禮云禮云, 玉帛云乎哉? 樂云樂云, 鍾鼓云乎哉?」 此固有禮樂, 不在玉帛鍾鼓. 先儒解者, 多引『安上治下莫善於禮, 移風易俗莫善於樂』. 此固是禮樂之大用也, 然推本而言, 禮只是一箇序, 樂只是一箇和. 只此兩字, 含畜多少義理.」 又問:「禮莫是天地之序? 樂莫是天地之和?」 曰:「固是. 天下無一物無禮樂. 且置兩隻倚[椅]子, 纔不正便是無序, 無序便乖, 乖便不和.」 又問:「如此, 則禮樂却只是一事.」 曰:「不然. 如天地陰陽, 其勢高下甚相背, 然必相須而爲用也. 有陰便有陽, 有陽便有陰. 有一便有二, 纔有一二, 便有一二之間, 便是三, 已往更無窮. 老子亦曰[言]:『三生萬物.』此是生生之謂易, 理自然如此. 『維天之命, 於穆不已』, 自是理自相續不已, 非是人爲之. 如使可爲, 雖使百萬般安排, 也須有息時. 只爲無爲, 故不息. 中庸言:『不見而彰, 不動而變, 無爲而成, 天地之道可一言而盡也.』 使釋氏千章萬句, 說得許大無限說話, 亦不能逃此三句. 只爲聖人說得要, 故包含無盡. 釋氏空周遮說爾, 只是許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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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4 問:「『及其至也, 聖人有所不能』, 不知聖人亦何有不能·不知也?」 曰:「天下之理, 聖人豈有不盡者? 蓋於事有所不徧知, 不徧能也. 至纖悉委曲處, 如農圃百工之事, 孔子亦豈能知哉?」 或曰「至之言極也, 何以言事?」 曰:「固是. 極至之至, 如至微至細. 上文言『夫婦之愚, 可以與知』. 愚, 無知者也, 猶且能之, 乃若細微之事, 豈可責聖人盡能/ 聖人固有所不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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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5 「君子之道費而隱」, 費, 日用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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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6 「時措之宜」, 言隨時之義, 若「溥博淵泉而時出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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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7 「王天下有三重」, 言三王所重之事. 上焉者, 三王以上, 三皇已遠之事, 故無證. 下焉者, 非三王之道, 如諸侯霸者之事, 故民不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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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8 「思曰睿, 睿作聖.」 致思如掘井, 初有渾水, 久後稍引動得淸者出來. 人思慮, 始皆溷濁, 久自明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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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9 問:「召公何以疑周公?」 曰:「召公何嘗疑周公?」 曰:「書稱『召公不說』, 何也?」 「請觀君奭一篇, 周公曾道召公疑他來否? 古今人不知書之甚. 書中分明說『召公爲保, 周公爲師, 相成王爲左右, 召公不說, 周公作君奭』, 此已上是孔子說也. 且召公初陞爲太保, 與周公並列, 其心不安, 故不說爾. 但看此一篇, 盡是周公留召公之意, 豈有召公之賢而不知周公者乎? 詩中言周大夫刺朝廷之不知. 豈特周大夫? 當時之人, 雖甚愚者, 亦知周公刺朝廷之不知者, 爲成王爾. 成王煞是中才, 如天大雷霆以風, 而啓金縢之書. 成王無事而啓金縢之書作甚? 蓋二公道之如此, 欲成王悟周公爾. 近人亦錯看却作詩, 云『荀子書猶非孟子, 召公心未說周公』, 甚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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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0 又問:「金縢之書, 非周公欲以悟成王乎? 何旣禱之後, 藏其文於金縢也?」 曰:「近世祝文, 或焚或埋. 必是古人未有焚埋之禮, 欲敬其事, 故藏之金縢也.」 「然則周公不知命乎?」 曰:「周公誠心, 只是欲代其兄, 更豈問命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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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1 或問:「人有謂周公營洛, 則成王旣遷矣. 或言平王東遷, 非也. 周公雖聖, 其能逆知數百載下有犬戎之禍乎? 是說然否?」 曰:「詩中自言王居鎬京, 將不能以自樂, 何更疑也? 周公只是爲犬戎與鎬京相逼, 知其後必有患, 故營洛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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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2 問:「高宗得傅說於夢, 文王得太公於卜. 古之聖賢相遇多矣, 何不盡形於夢卜乎?」 曰:「此是得賢之一事, 豈必盡然? 蓋高宗至誠, 思得賢相, 寤寐不忘, 故朕兆先見於夢. 如常人夢寐間事有先見者多矣, 亦不足怪. 至於卜筮亦然. 今有人懷誠心求卜, 有禱輒應, 此理之常然.」 又問:「高宗夢往求傅說耶? 傅說來入高宗夢耶?」 曰:「高宗只是思得賢人, 如有賢人, 自然應他感. 亦非此往, 亦非彼來. 譬如懸鏡於此, 有物必照, 非鏡往照物, 亦非物來入鏡也. 大抵人心虛明, 善則必先知之, 不善必先知之. 有所感必有所應, 自然之理也.」 又問:「或言高宗於傅說, 文王於太公, 蓋已素知之矣, 恐羣臣未信, 故託夢卜以神之.」 曰:「此僞也, 聖人豈僞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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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3 問:「舜能化瞽·象, 使不格姦, 何爲不能化商均?」 曰:「所謂『不格姦』者, 但能使之不害己與不至大惡也. 若商均則不然. 舜以天下授人, 欲得如己者. 商均非能如已爾, 亦未嘗有大惡. 大抵五帝官天下, 故擇一人賢於天下者而授之. 三王家天下, 遂以與子. 論其至理, 治天下者, 當得天下最賢者一人, 加諸衆人之上, 則是至公之法. 後世旣難得人而爭奪興, 故以與子. 與子雖是私, 亦天下之公法, 但守法者有私心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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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4 問:「四凶堯不誅, 而舜誅之, 何也?」 曰:「四凶皆大才也, 在堯之時, 未嘗爲惡, 堯安得而誅之? 及擧舜加其上, 然後始有不平之心而肆其惡, 故舜誅之耳.」 曰:「堯不知四凶乎?」 曰:「惟堯知之.」 「知其惡而不去, 何也?」 曰:「在堯之時, 非特不爲惡, 亦賴以爲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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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5 「納於大麓.」 麓, 足也. 百物所聚, 故麓有大錄萬幾之意. 若司馬遷謂納舜于山麓, 豈有試人而納於山麓耶? 此只是歷試舜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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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6 放勳非堯號, 蓋史稱堯之道也, 謂三皇而上, 以神道設敎, 不言而化, 至堯方見於事功也. 後人以放勳爲堯號, 故記孟子者, 遂以「堯曰」爲「放勳曰」也. 若以堯號放勳, 則臯陶當號允迪, 禹曰文命, 下言「敷於四海」有甚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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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7 問:「詩如何學?」 曰:「只在大序中求. 詩之大序, 分明是聖人作此以敎學者, 後人往往不知是聖人作. 自仲尼後, 一作漢以來. 更無人理會得詩. 如言『后妃之德』, 皆以爲文王之后妃. 文王, 諸侯也, 豈有后妃? 又如『樂得淑女以配君子, 憂在進賢, 不淫其色』, 以爲后妃之德如此. 配惟后妃可稱, 后妃自是配了, 更何別求淑女以爲配? 淫其色, 乃男子事, 后妃怎生會淫其色? 此不難曉. 但將大序看數遍, 則可見矣.」 或曰:「關雎是后妃之德當如此否? 樂得淑女之類, 是作關雎詩人之意否?」 曰:「是也. 大序言:『是以關雎樂得淑女以配君子, 憂在進賢, 不淫其色, 哀窈窕, 思賢才, 而無傷善之心焉.』 是關雎之義也. 只著箇是以字, 便自有意思.」 曰:「如言『又當輔佐君子, 則可以歸安父母』, 言『能逮下』之類, 皆爲其德當如此否?」 曰:「是也.」 問:「詩小序何人作?」 曰:「但看大序卽可見矣.」 曰:「莫是國史作否?」 曰:「序中分明言『國史明乎得失之迹』, 蓋國史得詩於採詩之官, 故知其得失之迹. 如非國史, 則何以知其所美所刺之人? 使當時無小序, 雖聖人亦辨不得.」 曰:「聖人刪詩時, 曾刪改小序否?」 曰:「有害義理處, 也須刪改. 今之詩序, 却煞錯亂, 有後人附之者.」 曰:「關雎之詩, 是何人所作?」 曰:「周公作. 周公作此以風敎天下, 故曰『用之鄕人焉, 用之邦國焉, 上以風化下, 下以風刺上』, 蓋自天子至於庶人, 正家之道當如此也. 二南之詩, 多是周公所作. 如小雅六月所序之詩, 亦是周公作.」 「後人多言二南爲文王之詩, 蓋其中有文王事也.」 曰:「非也. 附文王詩於中者, 猶言古人有行之者, 文王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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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8 問:「『關雎樂而不淫, 哀而不傷』, 何謂也?」 曰:「大凡樂必失之淫, 哀必失之傷, 淫傷則入於邪矣. 若關雎, 則止乎禮義. 故如哀窈窕, 思賢才, 言哀之則思之甚切, 以常人言之, 直入於邪始得, 然關雎却止乎禮義, 故不至乎傷, 則其思也, 其亦異乎常人之思也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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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9 唐棣乃今郁李, 看此, 便可以見詩人興兄弟之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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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0 「執柯伐柯, 其則不遠」, 人猶以爲遠, 君子之道, 本諸身, 發諸心, 豈遠乎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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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1 問:「周禮有復讐事, 何也?」 曰:「此非治世事, 然人情有不免者. 如親被人殺, 其子見之, 不及告官, 遂逐殺之, 此復讐而義者, 可以無罪. 其親旣被人殺, 不自訴官, 而他自謀殺之, 此則正其專殺之罪可也.」 問:「避讐之法如何?」 曰:「此因赦罪而獲[濩]免, 便使之避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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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2 問:「周禮之書有訛缺否?」 曰:「甚多. 周公致治之大法, 亦在其中, 須知道者觀之, 可決是多也.」 又問:「司盟有詛萬民之不信者, 治世亦有此乎?」 曰:「盛治之世, 固無此事. 然人情亦有此事, 爲政者因人情而用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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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3 問:「嚴父配天, 稱『周公其人』, 何不稱武王?」 曰:「大抵周公制作, 皆周公爲之, 故言禮者必歸之周公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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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4 「趙盾弑君之事, 聖人不書趙穿, 何也?」 曰:「此春秋之大義也. 趙穿手弑其君, 人誰不知? 若盾之罪, 非春秋書之, 更無人知也. 仲尼曰:『惜哉! 越境乃免.』 此語要人會得. 若出境而反, 又不討賊也, 則不免; 除出境遂不反, 乃可免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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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5 「紀侯大去其國」, 如「梁亡」, 「鄭棄其師」, 「齊師殲干遂」, 「郭亡」之類. 郭事實不明, 如上四者, 是一類事也. 國君守社稷雖死守之可也. 齊侯·衛侯方遇於垂, 紀侯遂去其國, 豈齊之罪哉? 故聖人不言齊滅之者, 罪紀侯輕去社稷[其國]也. 紀侯大名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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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6 問王通. 曰:「隱德君子也. 當時有些言語, 後來被人傅會, 不可謂全書. 若論其粹處, 殆非荀·揚所及也. 若續經之類, 皆非其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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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7 揚雄去就不足觀. 如言「明哲煌煌, 旁燭無疆」, 此甚悔恨, 不能先知. 「遜于不虞, 以保天命」, 則是只欲全身也. 若聖人先知, 必不至於此, 必不可奈何, 天命亦何足保耶?」 問:「太玄之作如何?」 曰:「是[此]亦贅矣, 必欲撰玄, 不如明易. 邵堯夫之數, 似玄而不同. 數只是一般, 一作數無窮. 但看人如何用之. 雖作十玄亦可, 况一玄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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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8 荀卿才高, 其過多. 揚雄才短, 其過少. 韓子稱其「大醇」, 非也. 若二子, 可謂大駮[駁]矣. 然韓子責人甚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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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9 韓退之頌伯夷, 甚好, 然只說得伯夷介處. 要知伯夷之心, 須是聖人. 語曰:「不念舊惡, 怨是用希.」 此甚說得伯夷心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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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0 問:「退之讀墨篇如何?」 曰:「此篇意亦甚好, 但言不謹嚴, 便有不是處. 且孟子言墨子愛其兄之子猶鄰之子, 墨子書中何嘗有如此等言? 但孟子拔本塞源, 知其流必至於此. 大凡儒者學道, 差之毫釐, 繆以千里. 楊朱本是學義, 墨子本是學仁, 但所學者稍偏, 故其流遂至於無父無君, 孟子欲正其本, 故推至此. 退之樂取人善之心, 可謂忠恕, 然持敎不知謹嚴, 故失之. 至若言孔子尙同兼愛, 與墨子同, 則甚不可也. 後之學者, 又不及楊·墨. 楊·墨本學仁義, 後人乃不學仁義. 但楊·墨之過, 被孟子指出, 後人無人指出, 故不見其過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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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1 韓退之作羑里操云:「臣罪當誅兮, 天王聖明.」 道得文王心出來, 此文王至德處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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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2 退之晩年[來]爲文, 所得處甚多. 學本是修德, 有德然後有言, 退之却倒學了. 因學文日求所未至, 遂有所得. 如曰:「軻之死不得其傳.」 似此言語, 非是蹈襲前人, 又非鑿空撰得出, 必有所見. 若無所見, 不知言所傳者何事? 原性等文皆少時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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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3 退之正在好名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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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4 退之言「漢儒補綴, 千瘡百孔.」 漢儒所壞者不少, 安能補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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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5 凡讀史, 不徒要記事跡, 須要識治亂安危, 興廢存亡之理. 且如讀高帝一紀, 便須識得漢家四百年, 終始治亂, 當如何. 是亦學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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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6 問:「漢儒至有白首不能通一經者, 何也?」 曰:「漢之經術安用? 只是以章句訓詁爲事. 且如解堯典二字, 至三萬餘言, 是不知要也. 東漢則又不足道也. 東漢士人尙名節, 只爲不明理. 若使明理, 却皆是大賢也. 自漢以來, 惟有三人近儒者氣象: 大毛公·董仲舒·楊雄. 本朝經術最盛, 只近二三十年來議論專一, 使人更不致思.&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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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7 問:「陳平當王諸呂時, 何不極諌?」 曰:「王陵爭之不從, 乃引去如陳平復諍, 未必不激呂氏之怒矣. 且高祖與羣臣, 只是以力相勝, 力强者居上, 非至誠樂願爲之臣也. 如王諸呂時, 責他死節, 他豈肯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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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8 周勃入北軍, 問曰:「爲劉氏左袒, 爲呂氏右袒.」 旣知爲劉氏, 又何必問? 若不知而問, 設或右袒, 當如之何? 已爲將, 乃問士卒, 豈不謬哉? 當誅諸呂時, 非陳平爲之謀, 亦不克成. 及近文帝至霸橋, 曰:「願請間」, 此豈請間時邪? 至於罷相就國, 每河東守行縣至絳, 必合家人被甲執兵而見, 此欲何爲? 可謂至無能之人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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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9 王介甫詠張良詩, 最好, 曰:「漢業存亡俯仰中, 留侯當此每從容.」 人言高祖用張良, 非也.  張良用高祖爾. 秦滅韓, 張良爲韓報仇, 故送高祖入關. 旣滅秦矣, 故辭去. 及高祖興義師, 誅項王, 則高祖之勢可以平天下, 故張良助之. 良豈願爲高祖臣哉? 無其勢也. 及天下旣平, 乃從赤松子遊, 是不願爲其臣可知矣. 張良才識儘高, 若鴻溝旣分, 而勸漢王背約追之, 則無行也. 或問:「張良欲以鐵鎚擊殺秦王, 其計不巳疎乎?」 曰:「欲報君仇之急, 使當時若得以鎚擊殺之, 亦足矣, 何暇自爲謀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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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0 「王通言:『諸葛無死, 禮樂其有興』, 信乎?」 曰:「諸葛近王佐才, 禮樂興不興則未可知.」 問曰:「亮果王佐才, 何爲僻守一蜀, 而不能有爲於天下?」 曰:「孔明固言, 明年欲取魏, 幾年定天下, 其不及而死, 則命也. 某嘗謂孫覺曰:『諸葛武侯有儒者氣象.』 孫覺曰:『不然. 聖人行一不義, 殺一不辜, 雖得天下不爲. 武侯區區保完一國, 不知殺了多少人耶?』 某謂之曰:『行一不義, 殺一不辜, 以利一已, 則不可. 若以天下之力, 誅天下之賊, 殺戮雖多, 亦何害? 陳恒弑君, 孔子請討. 孔子豈保得討陳恒時不殺一人耶? 蓋誅天下之賊, 則有所不得顧爾.』」 曰:「三國之興, 孰爲正?」 曰:「蜀志在興復漢室, 則正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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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1 漢文帝殺薄昭, 李德裕以爲殺之不當, 溫公以爲殺之當, 說皆未是. 據史, 不見他所以殺之之故, 須是權事勢輕重論之. 不知當時薄昭有罪, 漢使人治之, 因殺漢使也; 還是薄昭與漢使飮酒, 因忿怒而致殺之也? 漢文帝殺薄昭, 而太后不安, 奈何? 旣殺之, 太后不食而死, 奈何? 若漢治其罪而殺漢使, 太后雖不食, 不可免也. 須權佗那箇輕, 那箇重, 然後論他殺得當與不當也. 論事須著用權. 古今多錯用權字, 纔說權, 便是變詐或權術. 不知權只是經所不及者, 權量輕重, 使之合義, 纔合義, 便是經也. 今人說權不是經, 便是經也. 權只是稱錘, 稱量輕重. 孔子曰:「可與立, 未可與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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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2 問:「第五倫視其子之疾, 與兄子之疾不同, 自謂之私, 如何?」 曰:「不特安寢與不安寢, 只不起與十起, 便是私也. 父子之愛本是公, 才著些心做, 便是私也.」 又問:「視已子與兄子有間否?」 曰:「聖人立法曰:『兄弟之子猶子也.』 是欲視之猶子也.」 又問:「天性自有輕重, 疑若有間然.」 曰:「只爲今人以私心看了. 孔子曰:『父子之道天性也.』 此只是孝上說, 故言父子天性. 若君臣兄弟賓主朋友之類, 亦豈不是天性? 只爲今人小看, 却不推其本所由來故爾. 已之子與兄之子, 所爭幾何? 是同出於父者也. 只爲兄弟異形, 故以兄弟爲手足. 人多以異形故, 親已之子, 異於兄弟之子, 甚不是也.」 又問:「孔子以公冶長不及南容, 故以兄之子妻南容, 以已之子妻公冶長, 何也?」 曰:「此亦以已之私心看聖人也. 凡人避嫌者, 皆內不足也. 聖人自是至公, 何更避嫌? 凡嫁女, 必量其才而求配. 或兄之子不甚美, 必擇其相稱者爲之配; 已之子美, 必擇其才美者爲之配. 豈更避嫌耶? 若孔子事, 或是年不相若, 或時有先後, 皆不可知. 以孔子爲避嫌, 則大不是. 如避嫌事, 雖賢者且不爲, 况聖人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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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3 素問書出於戰國之末, 氣象可見. 若是三皇五帝典墳, 文章自別. 其氣運處絶淺近, 如將二十四氣移換名目, 便做千百樣亦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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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4 陰符經, 非商末則周末人爲之. 若是先王之時, 聖道旣明, 人不敢爲異說. 及周室下衰, 道不明於天下, 才智之士甚衆, 旣不知道所趨向, 故各自以私智窺測天地, 盜竊天地之機, 分明是大盜, 故用此以簧鼓天下. 故云:「天有五賊, 見之者昌」云云, 豈非盜天地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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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5 問:「老子書若何?」 曰:「老子書, 其言自不相入處, 如氷炭. 其初意欲談道之極玄妙處, 後來却入做權詐者上去. 如「將欲取之必固與之」之類. 然老子之後有申·韓. 看申·韓與老子道甚懸絶, 然其原乃自老子來. 蘇秦·張儀則更是取道遠. 初秦·儀學於鬼谷, 其術先揣摩其如何, 然後捭闔, 捭闔旣動, 然後用鉤鉗, 鉤其端然後鉗制之. 其學旣成, 辭鬼谷去, 鬼谷試之, 爲張儀說所動. 如入菴中說令出之. 然其學甚不近道, 人不甚惑之, 孟子時已有置而不足論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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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6 問:「世傳成王幼, 周公攝政, 荀卿亦曰:『履天下之籍, 聽天下之斷.』 周公果踐天子之位, 行天子之事乎?」 曰:「非也. 周公位冡宰, 百官總已以聽之而已, 安得踐天子之位?」 又問:「君薨, 百官聽於冡宰者三年爾, 周公至於七年, 何也?」 曰:「三年, 謂嗣王居憂之時也. 七年, 謂成王幼故也. 」 又問:「賜周公以天子之禮樂, 當否?」 曰:「始亂周公之法度者, 是賜也. 人臣安得用天子之禮樂哉? 成王之賜, 伯禽之受, 皆不能無過. 一作罪. 記曰:『魯郊非禮也. 其周公之衰乎!』 聖人嘗譏之矣.  說者乃云:周公有人臣不能爲之功業, 因賜以人臣所不得用之禮樂, 則妄也. 人臣豈有不能爲之功業哉? 借使功業有大於周公, 亦是人臣所當爲爾. 人臣而不當爲, 其誰爲之? 豈不言孟子言 『事親若曾子可也』, 曾子之孝亦大矣, 孟子纔言可也. 蓋曰: 子之事父, 其孝雖過於曾子, 畢竟是以父母之身做出來, 豈是分外事? 若曾子者, 僅可以免責爾. 臣之於君, 猶子之於父也. 臣之能立功業者, 以君之人民也, 以君之勢位也. 假如功業大於周公, 亦是以君之人民勢位做出來, 而謂人臣所不能爲可乎? 使人臣恃功而懷怏怏之心者, 必此言矣. 若唐高祖賜平陽公主葬以鼓吹則可; 蓋征戰之事實, 非婦人之所能爲也, 故賜以婦人所不得用之禮樂. 若太宗却不知此. 太宗佐父平天下, 論其功不過做得一功臣, 豈可奪元良之位? 太子之與功臣, 自不相干. 唐之紀綱, 自太宗亂之. 終唐之世無三綱者, 自太宗始也. 李光弼·郭子儀之徒, 議者謂有人臣不能爲之功, 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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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7 秦以暴虐·焚詩·書而亡. 漢興, 鑑其弊, 必尙寬德崇經術之士, 故儒者多. 儒者多, 雖未知聖人之學, 然宗經師古, 識義理者衆, 故王莽之亂, 多守節之士. 世祖繼起, 不得不褒尙名節, 故東漢之士多名節. 知名節而不知節之以禮, 遂至於苦節, 故當時名節之士, 有視死如歸者. 苦節旣極, 故魏·晉之士變而爲曠蕩, 尙浮虛而亡禮法. 禮法旣亡, 與夷狄無異, 故五胡亂華. 夷狄之亂已甚, 必有英雄出而平之, 故隋·唐混一天下. 隋不可謂有天下, 第能驅除爾. 唐有天下, 如貞觀·開元間, 雖號治平, 然亦有夷狄之風, 三綱不正, 無父子君臣夫婦, 其原始於太宗也. 故其後世子弟, 皆不可使. 玄宗纔使肅宗, 便簒. 肅宗纔使永王璘, 便反. 君不君, 臣不臣, 故藩鎭不賓, 權臣跋扈, 陵夷有五代之亂. 漢之治過於唐, 漢大綱正, 唐萬目擧. 本朝大綱甚正, 然萬目亦未盡擧. 因問「十世可知」, 遂推此數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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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8 「洪水滔天」, 堯時亦無許多大洪水, 宜更思之. 漢武帝問禹·湯水旱, 厥咎何由, 公孫弘對, 堯遭洪水, 使禹治之, 不聞禹之有水也, 更不答其所由, 公孫弘大是姦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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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9 問:「東海殺孝婦而旱, 豈國人寃之所致耶?」 曰:「國人寃固是, 然一人之意, 自足以感動得天地, 不道道殺孝婦不能致旱也.」 或曰:「殺姑而雨, 是衆人怨釋否?」 曰:「固是衆人寃釋, 然孝婦寃亦釋也. 其人雖亡, 然寃之之意自在, 不可道殺姑不能釋寃而致雨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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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0 問:「人有不善, 霹靂震死. 莫是人懷不善之心, 聞霹靂震懼而死否?」 曰:「不然. 是雷震之也.」 「如是雷震之, 還有使之者否?」 曰:「不然. 人之作惡, 有惡氣, 與天地之惡氣相擊搏, 遂以震死. 霹靂, 天地之怒氣也. 如人之怒, 固自有正, 然怒時必爲之作惡, 是怒亦惡氣也. 怒氣與惡氣相感故爾. 且如今人種蕎麥, 自有畦隴, 霜降時殺麥, 或隔一畦麥有不殺者, 豈是此處無霜, 蓋氣就相合處去也.」 曰:「雷所擊處必有火, 何也?」 曰:「雷自有火. 如鑽木取火, 如使木中有火, 豈不燒了木? 蓋是動極則陽生, 自然之理. 不必木, 只如兩石相戛, 亦有火出. 惟鐵無火, 然戛之久必熱, 此亦是陽生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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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1 鑽木取火, 人謂火生於木, 非也. 兩木相戛, 用力極則陽生. 今以石相軋, 便有火出. 非特木也, 蓋天地間無一物無陰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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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2 雨水氷, 上溫而下冷. 隕霜不殺草, 上冷而下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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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3 天火曰災, 人火曰火, 人火爲害者亦曰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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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4 問:「日月有定形, 還自氣散, 別自聚否?」 曰:「此理甚難曉. 究其極, 則此二說歸於一也.」 問:「月有定魄, 而日遠於月, 月受日光, 以人所見爲有盈虧, 然否?」 曰:「日月一也, 豈有日高於月之理? 月若無盈虧, 何以成歲? 蓋月一分光則是魄虧一分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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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5 霜與露不同. 霜, 金氣, 星月之氣. 露亦星月之氣. 看感得甚氣卽爲露, 甚氣卽爲霜. 如言露結爲霜, 非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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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6 雹是陰陽相搏之氣, 乃是沴氣. 聖人在上無雹, 雖有不爲災. 雖不爲災, 沴氣自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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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7 問:「『鳳鳥不至, 河不出圖』, 不知符瑞之事果有之否?」 曰:「有之. 國家將興, 必有禎祥. 人有喜事, 氣見面目. 聖人不貴祥瑞, 者蓋因災異而修德則無損, 因祥瑞而自恃則有害也.」 問:「五代多祥瑞, 何也?」 曰:「亦有此理. 譬如盛冬時發出一朶花, 相似和氣致祥, 乖氣致異, 此常理也, 然出不以時, 則是異也. 如麟是太平和氣所生, 然後世有以麟駕車者, 却是怪也. 譬如水中物生於陸·陸中物生於水, 豈非異乎?」 又問:「漢文多災異, 漢宣多祥瑞, 何也? 曰:「且譬如小人多行不義, 人却不說, 至君子未有一事, 便生議論, 此是一理也. 至白者易汙, 此是一理也. 詩中, 幽王大惡爲小惡, 宣王小惡爲大惡, 此是一理也.」 又問:「日食有常數, 何治世少而亂世多, 豈人事乎?」 曰:「理會此到極處, 煞燭理明也. 天人之際甚微, 宜更思索.」 曰:「莫是天數人事看那邊勝否?」 曰:「似之, 然未易言也.」 又問:「魚躍于王舟, 火覆於王屋, 流爲烏, 有之否?」 曰:「魚與火則不可知, 若兆朕之先, 應亦有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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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8 問:「十月何以謂之陽月?」 曰:「十月謂之陽月者, 陽盡, 恐疑於無陽也, 故謂之陽月也. 然何時無陽? 如日有光之類. 蓋陰陽之氣有常存而不移者, 有消長而無窮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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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9 問:「作文害道否?」 曰:「害也. 凡爲文, 不專意則不工, 若專意則志局於此, 又安能與天地同其大也? 書云『玩物喪志』, 爲文亦玩物也. 呂與叔有詩云:『學如元凱方成癖, 文似相如始類俳; 獨立孔門無一事, 只輸 一作惟傳. 顔氏得心齋.』 此詩甚好. 古之學者, 惟務養情性, 其佗則不學. 今爲文者, 專務章句, 悅人耳目. 旣務悅人, 非俳優而何?」 曰:「古者學爲文否?」 曰:「人見六經, 便以爲聖人亦作文, 不知聖人亦 一作只. 攄發胸中所蘊, 自成文耳. 一作章. 所謂『有德者必有言』也.」 曰: 「游·夏稱文學, 何也?」 曰:「游·夏亦何嘗秉筆學爲詞章也? 且如『觀乎天文以察時變, 觀乎人文以化成天下』, 此豈詞章之文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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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0 或問:「詩可學否?」 曰:「旣學時, 須是用功, 方合詩人格. 旣用功, 甚妨事. 古人詩云『吟成五箇字, 用破一生心』; 又謂『可惜一生心, 用在五字上』. 此言甚當.」 先生嘗說:「王子眞會寄藥來, 某無以答他, 某素不作詩, 亦非是禁止不作, 但不欲爲此閒言語. 且如今言能詩無如杜甫, 如云『穿花蛺蝶深深見, 點水蜻蜓款款飛』, 如此閒言語, 道出做甚? 某所以不嘗作詩. 今寄謝王子眞詩云:『至誠通化藥通神, 遠寄衰翁濟病身. 我亦有丹君信否? 用時還解壽斯民.』 子眞所學, 只是獨善, 雖至誠潔行, 然大抵只是爲長生久視之術, 止濟一身, 因有是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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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1 問:「先生曾定六禮, 今已成未?」 曰:「舊日作此, 已成七分, 後來被召入朝, 旣在朝廷, 則當行之朝廷, 不當爲私書, 旣而遭憂, 又疾病數年, 今始無事, 更一二年可成也.」 曰:「聞有五經解, 已成否?」 曰:「惟易須親撰, 諸經則關中諸公分去, 以某說撰成之. 禮之名數, 陜西諸公刪定, 已送與呂與叔, 與叔今死矣, 不知其書安在也? 然所定只禮之名數, 若禮之文, 亦非親作不可也. 禮記之文, 亦刪定未了, 蓋其中有聖人格言, 亦有俗儒乖謬之說. 乖謬之說, 本不能混格言, 只爲學者不能辨別, 如珠玉之在泥沙. 泥沙豈能混珠玉? 只爲無人識, 則不知孰爲泥沙, 孰爲珠玉也. 聖人文章, 自然與學爲文者不同. 如繫辭之文, 後人決學不得, 譬之化工生物. 且如生出一枝花, 或有剪裁爲之者, 或有繪畫爲之者, 看時雖似相類, 然終不若化工所生, 自有一般生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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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2 冠婚喪祭, 禮之大者, 今人都不以爲事. 某舊嘗修六禮, 冠·婚·喪·祭·鄕·相見. 將就後, 被召遂罷, 今更一二年可成. 家間多戀河北舊俗, 未能遽更易, 然大率漸使知義理, 一二年書成, 可皆如法. 禮從宜, 事從俗, 有大故害義理者, 須當去. 每月朔必薦新, 如仲春薦含桃之類. 四時祭用仲月. 用仲, 月物成也. 古者天子諸侯於孟月者, 爲首時也. 時祭之外, 更有三祭: 冬至祭始祖, 厥初生民之祖. 立春祭先祖, 季秋祭禰. 他則不祭. 冬至, 陽之始也. 立春者, 生物之始一作初. 也. 季秋者, 成物之始一作時. 也. 祭始祖, 無主用祝, 以妣配於廟中, 正位享之. 祭只一位者, 夫婦同享也. 祭先祖, 亦無主. 先祖者, 自始祖而下, 高祖之上, 非一人也, 故設二位. 祖妣異坐, 一云二位. 異所者, 舅婦不同享也. 常祭止於高祖而下. 自父而推, 至於三而止者, 緣人情也. 旁觀有後者自爲祭, 無後者祭之別位. 爲叔伯父之後也. 如殤, 亦各祭. 凡配, 止以正妻一人, 如諸侯用元妃是也. 或奉祀之人是再娶所生者, 卽以所生母配. 如葬, 亦惟元配同穴. 後世或再取皆同穴而葬, 甚瀆禮經, 但於左右附葬可也. 忌日, 必遷主, 出祭於正寢, 今正寢正堂也. 蓋廟中尊者所據, 又同室難以獨享也. 於正寢, 可以盡思慕之意. 家必有廟, 古者庶人祭於寢, 士大夫祭於廟. 庶人無廟, 可立影堂. 廟中異位, 祖居中, 左右以昭穆次序, 皆夫婦自相配爲位, 舅婦不同坐也. 廟必有主. 旣祧, 當埋於所葬處, 如奉祀人之高祖而上, 旣當祧也. 其大略如此. 且如豺獺皆知報本, 今士大夫家多忽此, 厚於奉養而薄於祖先, 甚不可也. 凡事死之禮, 當厚於奉生者. 至於嘗新必薦, 享後方食[可], 薦數則瀆, 必因告朔而薦乃合宜. 人家能存得此等事數件, 雖幼者漸可使知禮義. 凡物, 知母而不知父, 走獸是也; 知父而不知祖, 飛鳥是也. 惟人則能知祖, 若不嚴於祭祀, 殆與鳥獸無異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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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3 問:「祭酒用幾奠?」 曰:「家中尋常用三奠, 祭法中却用九奠.」 以禮有九獻樂有九奏也. 又問:「旣奠之酒, 何以置之?」 曰:「古者灌以降神, 故以茅縮酌, 謂求神於陰陽有無之間, 故酒必灌於地. 若謂奠酒, 則安置在此. 今人以澆在地上, 甚非也. 旣獻, 則徹去可也.」 傾在他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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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4 或問:「今拜埽之禮何據?」 曰:「此禮古無, 但緣習俗, 然不害義理. 古人直是誠質, 專一也. 葬只是藏體魄, 而神則必歸於廟, 旣葬則設木主, 旣除几筵則木主安於廟, 故古人惟專精祀於廟. 今亦用拜掃之禮, 但簡於四時之祭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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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5 「木主必以栗, 何也?」 曰:「周用栗, 土所産之木, 取其堅也. 今用栗, 從周制也. 若四方無栗, 亦不必用, 但取其木之堅者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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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6 凡祭必致齊. 齊之日, 思其居處, 思其笑語, 此孝子平日思親之心, 非齊也. 齊不容有思, 有思則非齊, 「齊三日, 必見其所爲齊者」, 此非聖人之語. 齊者湛然純一, 方能與鬼神接, 然能事鬼神, 已是上一等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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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7 古者男爲男尸, 女爲女尸. 自周以來, 女無可以爲尸者, 故無女尸. 後世遂無尸, 能爲尸者亦非尋常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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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8 今無宗子法, 故朝廷無世臣. 若立宗子法, 則人知尊祖重本. 人旣重本, 則朝廷之勢自尊. 古者子弟從父兄, 今父兄從子弟, 子弟爲强. 由不知本也. 且如漢高祖欲下沛時, 只是以帛書與沛父老, 其父老便能率子弟從之. 又如相如使蜀, 亦移[遺]書責父老, 然後子弟皆聽其命而從之. 只有一節尊卑上下之分, 然後順從而不亂也. 若無法以聯屬之, 安可? 且立宗子法, 亦是天理. 譬如木, 必從根直上一榦, 如大宗. 亦必有旁枝. 又如水, 雖遠, 必有正源, 亦必有分派處, 自然之勢也. 然又有旁枝達而爲榦者. 故曰:「古者天子建國, 諸侯奪宗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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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9 凡言宗者, 以祭祀爲主, 言人宗於此而祭祀也. 「別子爲祖」, 上不敢宗諸侯, 故不祭, 下亦無人宗之, 此無宗亦莫之宗也. 別子之嫡子, 卽繼祖爲大宗, 此有大宗無小宗也. 別子之諸子, 祭其別子, 別子雖是祖, 然是諸子之禰. 繼禰者爲小宗, 此有小宗而無大宗也. 有小宗而無大宗, 此句極難理會. 蓋本是大宗之祖, 別子之諸子稱之, 却是禰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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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0 今人多不知兄弟之愛. 且如閭閻小人, 得一食, 必先以食父母, 夫何故? 以父母之口重於已之口也. 得一衣, 必先以衣父母, 夫何故? 以父母之體重於己之體也. 至於犬馬亦然. 待父母之犬馬, 必異乎已之犬馬也. 獨愛父母之子, 却輕於已之子, 甚者至若仇[讐]敵, 擧世皆如此, 惑之甚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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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1 伯叔父之兄弟, 伯是長, 叔是少, 今人乃呼伯父叔父爲伯叔, 大無義理. 呼爲伯父叔父者, 言事之之禮與父同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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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2 或曰:「事兄盡禮, 不得兄之懽心, 奈何?」 曰:「但當起敬起孝, 盡至誠, 不求伸已可也.」 曰:「接弟之道如何?」 曰:「盡友愛之道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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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3 問:「妻可出乎?」 曰:「妻不賢, 出之何害? 如子思亦嘗出妻. 今世俗乃以出妻爲醜行, 遂不敢爲, 古人不如此. 妻有不善, 便當出也. 只爲今人將此作一件大事, 隱忍不敢發, 或有隱惡, 爲其陰持之, 以至縱恣, 養成不善, 豈不害事? 人修身刑家最急, 纔修身便到刑家上也.」 又問:「古人出妻, 有以對姑叱狗, 蔾蒸不熟者, 亦無甚惡而遽出之, 何也? 曰:「此古人忠厚之道也. 古之人絶交不出惡聲, 君子不忍以大惡出其妻, 而以微罪去之, 以此見其忠厚之至也. 且如叱狗於親前者, 亦有甚大故不是處, 只爲他平日有故, 因此一事出之爾.」 或曰:「彼以此細故見逐, 安能無辭? 兼他人不知是與不是, 則如之何?」 曰:「彼必自知其罪. 但自己理直可矣, 何必更求他人知? 然有識者, 當自知之也. 如必待彰暴其妻之不善, 使他人知之, 是亦淺丈夫而已. 君子不如此. 大凡人說話, 多欲令彼曲我直. 若君子, 自有一箇含容意思.」 或曰:「古語有之:『出妻令其可嫁, 絶友令其可交.』 乃此意否?」 曰:「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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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4 問:「士未仕而昏, 用命服, 禮乎?」 曰:「昏姻重禮. 重其禮者, 當盛其服. 况古亦有是, 士乘墨車之類. 今律亦許假借.」 曰:「無此服而服之, 恐僞.」 曰:「不然. 今之命服, 乃古之下士之服. 古者有其德則仕, 士未仕者也, 服之其宜也. 若農商則不可, 非其類也.」 或曰:「不必用可否?」 曰:「不得不可以爲悅, 今得用而用之, 何害? 過期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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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5 昏禮不用樂, 幽陰之義, 此說非是. 昏禮豈是幽陰? 但古人重此大禮, 嚴肅其事, 不用樂也.  昏禮不賀, 人之序也, 此說却是, 婦質明而見舅姑, 成婦也; 三日而後宴樂, 禮畢也; 宴不以夜, 禮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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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6 問:「臣拜君, 必於堂下, 子拜父母, 如之何?」 對曰:「君臣以義合, 有貴賤, 故拜於堂下. 父子主恩, 有尊卑, 無貴賤, 故拜於堂上. 若婦與舅姑, 亦是義合, 有貴賤, 故拜於堂下, 禮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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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7 問:「嫂叔古無服, 今有之, 何也?」 曰:「禮記曰:『推而遠之也.』 此說不是. 嫂與叔, 且遠嫌, 姑與嫂, 何嫌之有? 古之所以無服者, 只爲無屬. 其夫屬於父道者, 妻皆母道也. 其夫屬乎子道者, 妻皆婦道也.  今上有父有母, 下有子有婦. 叔父伯父, 父之屬也, 故叔母伯母之服, 與叔父伯父同. 兄弟之子, 子之屬也, 故兄弟之子之婦服, 與兄弟之子同. 若兄弟, 則已之屬也, 難以妻道屬其妻, 此古者所以無服. 以義理推不行也. 今之有服亦是. 豈有同居之親而無服者?」 又問:「旣是同居之親, 古却無服, 豈有兄弟之妻死, 而已恝然無事乎?」 曰:「古者雖無服, 若哀戚之心自在. 且如鄰里之喪, 尙舂不相不巷歌, 匍匐救之, 况至親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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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8 服有正, 有義, 有從, 有報. 古者婦喪舅姑以期, 今以三年, 於義亦可, 但名未正, 此亦謂之從服. 從夫也. 蓋與夫同奉几筵, 而已不可獨無服. 報服, 若姑之子爲舅之子服是也. 異姓之服, 只推得一重. 若爲母而推, 則及舅而止. 若爲姑而推, 則可以及其子. 故舅之子無服, 却爲旣與姑之子爲服, 姑之子須當報之也. 故姑之子, 舅之子, 其服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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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9 八歲爲下殤, 十四爲中殤, 十九爲上殤, 七歲以下爲無服之殤. 無服之殤, 更不祭. 下殤之祭, 父母主之, 終父母之身. 中殤之祭, 兄弟主之, 終兄弟之身. 上殤之祭, 兄弟之子主之, 終兄弟之子之身. 若成人而無後者, 兄弟之孫主之, 亦終其身. 凡此, 皆以義起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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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0 問:「女旣嫁而爲父母服三年, 可乎?」 曰:「不可. 旣歸夫家, 事佗舅姑, 安得伸已之私?」&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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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1 問:「人子事親學醫, 如何?」 曰:「最是大事. 今有璞玉於此, 必使玉人彫琢之. 蓋百工之事, 不可使一人兼之, 故使玉人彫琢之也. 若更有珍寶物, 須是自看, 却必不肯任其自爲也. 今人視父母疾, 乃一任醫者之手, 豈不害事? 必須識醫藥之道理, 別病是如何, 藥當如何, 故可任毉者也.」 或曰:「己未能盡醫[毉]者之術, 或偏見不到, 適足害事, 奈何?」 曰:「且如識圖畫人, 未必畫得如畫工, 然他却識別得工拙. 如自己曾學, 令醫者說道理, 便自見得, 或已有所見, 亦可說與他商量.」 陳本止此, 以下八段, 別本所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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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2 上古之時, 自伏羲·堯·舜歷·夏商以至於周, 或文或質, 因襲損益, 其變旣極, 其法旣詳, 於是孔子參酌其宜, 以爲百王法度之中制, 此其所以春秋作也. 孫明復主以無王而作, 亦非是. 但顔淵問爲邦, 聖人對之以「行夏之時, 乘殷之輅, 服周之冕, 樂則韶舞」, 則是大抵聖人以道不得用, 故考古驗今, 參取百王之中制, 斷之以義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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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3 禘者, 魯僭天下之大祭也. 灌者, 祭之始也. 以其僭王之祭, 故自灌以往, 不欲觀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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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4 凡觀書, 不可以相類泥其義, 不爾則字字相梗, 當觀其文勢上下之意. 如「充實之謂美」與詩之美不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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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5 學者後來多耽莊子. 若謹禮者不透, 則是佗須看莊子, 爲佗極有膠固纏縛, 則須求一放曠之說以自適. 譬之有人於此, 久困纏縛, 則須覓一箇出身處. 如東漢之末尙節行, 尙節行太甚, 須有東晉放曠, 其勢必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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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6 冬至書雲, 亦有此理, 如周禮觀祲之義. 古太史旣有此職, 必有此事. 又如太史書, 不知周公一一曾與不曾看過, 但甚害義理, 則必去之矣. 如今靈臺之書, 須十去八九, 乃可行也. 今厤法甚好, 其佗禁忌之書, 如葬理昏嫁之類, 極有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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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7 論語問同而答異者至多, 或因人材性, 或觀人之所問意思而言及所到地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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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8 「極高明, 道中庸」, 所以爲民極, 極之爲物, 中而能高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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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9 「君子不成章不達」, 易曰:「美在其中, 暢於四肢.」 成章之謂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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予官吉之永豊簿, 沿檄至臨川, 劉元承之子縣丞誠, 問其父所錄伊川先生語, 蒙示以元承手編, 伏讀歎仰, 因乞傳以歸. 建炎元年十月晦日, 菴山陳淵謹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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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十九: 楊遵道錄 ; 伊川先生語五==&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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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 問:「格物是外物, 是性分中物?」 曰:「不拘. 凡眼前無非是物. 物物皆有理, 如火之所以熱, 水之所以寒. 至於君臣父子閒皆是理.」 &amp;lt;br/&amp;gt;&lt;br /&gt;
물었다. &amp;quot;격물의 [물物은] 외물입니까, 성性 안의 물物입니까?&amp;quot; 답했다. &amp;quot;구애되지 않는다. 무릇 눈앞에 있는 것 가운데 물物이 아닌 것이 없다. 마치 불은 뜨겁고 물은 차가운 까닭처럼 사물마다 모두 리理가 있다. 더 나아가 군신 부자의 사이에도 모두 리理가 있다.&amp;quot;&lt;br /&gt;
&lt;br /&gt;
又問:「只窮一物, 見此一物, 還便見得諸理否?」 曰:「須是徧求. 雖顔子亦只能聞一知十. 若到後來達理了, 雖億萬亦可通.」 &amp;lt;br/&amp;gt;&lt;br /&gt;
다시 물었다. &amp;quot;하나의 사물만 궁구하고 이 사물을 보면 여러 리理를 알 수 있는 것 아닙니까?&amp;quot; 답했다. &amp;quot;두루 탐구해야 한다. 비록 안자顏子라도 하나를 들으면 열 정도만 알 수 있었다. 만약 나중이 되어 이치에 통달했다면, 비록 만 가지 십만 가지 리理라도 알 수 있었을 것이다.&amp;quot;&lt;br /&gt;
&lt;br /&gt;
又問:「如荊公窮物, 一部字解, 多是推五行生成. 如今窮理, 亦只如此著工夫, 如何?」 曰:「荊公舊年說話煞得, 後來却自以爲不是, 晩年盡支離了.」&amp;lt;br/&amp;gt;&lt;br /&gt;
다시 물었다. &amp;quot;왕안석의 궁물窮物은 『자해字解』 한 권에 오행 생성을 추론한 것이 많습니다. 지금 궁리窮理하는 경우에도 단지 이렇게 공부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amp;quot; 답했다. &amp;quot;왕안석은 옛날에 매우 제대로 말해놓고 나중에는 도리어 스스로 옳지 않다고 여겼고, 만년에는 매우 지리해졌다.&amp;quot; &lt;br /&gt;
&lt;br /&gt;
19-02 問:「古之學者爲己. 不知初設心時, 是要爲己, 是要爲人?」 曰:「須先爲己, 方能及人. 初學只是爲己. 鄭宏中云:『學者先須要仁.』 仁所以愛人, 正是顚倒說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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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 「新民」, 以明德新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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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 問:「日新有進意, 抑只是無弊意?」 曰:「有進意. 學者求有益, 須是日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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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 問:「『有所忿懥·恐懼·憂患, 心不得其正.』是要無此數者, 心乃正乎?」 曰:「非是謂無, 只是不以此動&amp;lt;sub&amp;gt;一本作累.&amp;lt;/sub&amp;gt;其心. 學者未到不動處, 須是執持其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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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 「師出以律, 否臧凶.」 律有二義: 有出師不以義者, 有行師而無號令節制者, 皆失律也. 師出當以律, 不然, 雖臧亦凶. 今人用師, 惟務勝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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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 「弟子輿尸, 貞凶.」 帥師以長子, 今以弟子衆主之, 亦是失律, 故雖貞亦凶也. &lt;br /&gt;
&lt;br /&gt;
19-08 「豶豕之牙.」 豕牙最能嚙害人, 只制其牙, 如何制得? 今人爲惡, 却只就他惡禁之, 便無由禁止, 此見聖人機會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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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 「喪羊于易.」 羊羣行而觸物. 大壯衆陽並進, 六五以陰居位, 惟和易然後可以喪羊. 易非難易之易, 乃和易樂易之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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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 易有百餘家, 難爲徧觀. 如素未讀, 不曉文義, 且須看王弼·胡先生·荊公三家. 理會得文義, 且要熟讀, 然後却有用心處.&lt;br /&gt;
&lt;br /&gt;
19-11 讀易須先識卦體. 如乾有元亨利貞四德, 缺却一箇, 便不是乾, 須要認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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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 「反復道也」, 言終日乾乾往來, 皆由於道也. 三位在二體之中, 可進而上, 可退而下, 故言反復. 「知至至之」, 如今學者且先知有至處, 便從此至之, 是「可與幾也」. 非知幾者, 安能先識至處? 「知終終之」, 知學之終處而終之, 然後「可與守義」. 王荊公云:「九三知九五之位可至而至之.」 大煞害事. 使人臣常懷此心, 大亂之道, 亦自不識湯·武. 「知至至之」, 只是至其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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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3 荊公言, 用九只在上九一爻, 非也. 六爻皆用九, 故曰:「見羣龍无首吉.」 用九便是行健處. 「天德不可爲首」, 言乾以至剛健, 又安可更爲物先? 爲物先則有禍, 所謂「不敢爲天下先」. 乾順時而動, 不過處, 便是不爲首, 六爻皆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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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4 問:「胡先生解九四作太子, 恐不是卦義.」 先生云:「亦不妨, 只看如何用. 當儲貳, 則做儲貳. 使九四近君, 便作儲貳亦不害, 但不要拘一. 若執一事, 則三百八十四爻只作得三百八十四件事便休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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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5 看易, 且要知時. 凡六爻, 人人有用. 聖人自有聖人用, 賢人自有賢人用, 衆人自有衆人用, 學者自有學者用; 君有君用, 臣有臣用, 無所不通. 因問:「坤卦是臣之事, 人君有用處否?」 先生曰: 「是何無用? 如『厚德載物』, 人君安可不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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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6 陰爲小人, 利爲不善, 不可一槪[槩]論. 夫陰助陽以成物者君子也. 其害陽者小人也. 夫利和義者善也, 其害義者不善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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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7 「利貞者性情也」, 言利貞便是乾之性情. 因問:「利與『以利爲本』之利同否?」 先生曰:「凡字只有一箇, 用有不同, 只看如何用. 凡順理無害處便是利, 君子未嘗不欲利. 然孟子言『何必曰利』者, 蓋只以利爲心則有害. 如『上下交征利而國危』, 便是有害. 未有仁而遺其親, 未有義而後其君.』 不遺其親, 不後其君, 便是利. 仁義未嘗不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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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8 謝師直爲長安漕, 明道爲鄠縣簿, 論易及春秋. 明道云:「運使, 春秋猶有所長, 易則全理會不得.」 師直一日說與先生. 先生答曰:「據某所見, 二公皆深知易者.」 師直曰:「何故?」 先生曰:「以運使能屈節問一主簿, 以一主簿敢言運使不知易, 非深知易道者不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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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 「雲行雨施」, 是乾之亨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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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 乾六爻, 如欲見聖人曾履處, 當以舜可見: 在側陋便是潛, 陶漁時便是見, 升聞時便是乾乾, 納于大麓時便是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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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1 介甫以武王觀兵爲九四, 大無義理, 兼觀兵之說亦自無此事. 如今日天命絶, 則今日便是獨夫, 豈容更留之三年? 今日天命未絶, 便是君也, 爲人臣子, 豈可以兵脅其君? 安有此義? 又紂鷙很[狠]若此, 太史公謂有七十萬衆, 未知是否; 然書亦自云, 紂之衆若林. 三年之中, 豈肯容武王如此便休得也? 只是太誓一篇前序云:「十有一年」, 後面正經便說「惟十有三年」, 先儒誤妄, 遂轉爲觀兵之說. 先王無觀兵之事, 不是前序一字錯却, 便是後面正經三字錯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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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2 先儒以六爲老陰, 八爲少陰, 固不是. 介甫以爲進君子而退小人, 則是聖人旋安排義理也. 此且定陰陽之數, 豈便說得義理. 九六只是取純陰純陽. 惟六爲純陰, 只取河圖數見之, 過六則一陽生, 至八便不是純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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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3 或以小畜爲臣畜君, 以大畜爲君畜臣. 先生云:「不必如此. 大畜只是所畜者大, 小畜只是所畜者小, 不必指定一件事. 便是君畜臣, 臣畜君, 皆是這箇道理, 隨大小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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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4 陳瑩中答吳國華書, 天在山中, 說云:「便是芥子納須彌之義.」 先生謂正南北說, 却須彌無體, 芥子無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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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 問:「瑩中嘗愛文中子『或問學易, 子曰:終日乾乾可也.』 此語最盡. 文王所以聖, 亦只是箇不已.」 先生曰:「凡說經義, 如只管節節推上去, 可知是盡. 夫終日乾乾, 未盡得易. 據此一句, 只做得九三使. 若謂乾乾是不巳, 不已又是道, 漸漸推去, 則自然是盡, 只是理不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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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6 「子在川上, 曰逝者如斯夫」, 言道之體 一作往. 如此, 這裏須是自見得. 張繹曰:「此便是無窮.」 先生曰:「固是道無窮, 然怎生一箇無窮便了得他?」 一作便道了却他.&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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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7 問:「括囊事還做得在位使否?」 先生曰:「六四位是在上, 然坤之六四却是重陰, 故云『賢人隱』, 便做不得在位.」 又問:「恐後人緣此, 謂有朝隱者.」 先生曰:「安有此理? 向林希嘗有此說, 謂揚雄爲祿隱. 揚雄後人只爲見他著書, 便須要做他是, 怎生做得是?」 因問:「如劇秦文, 莫不當作?」 先生云:「或云非是美之, 乃譏之也. 然王莽將來族誅之, 亦未足道, 又何足譏? 譏之濟得甚事? 或云且以免死, 然己自不知明哲煌煌之義, 何足以保身? 作太玄本要明易, 却尤晦如易, 其實無益, 眞屋下架屋, 牀上疊牀. 他只是於易中得一數爲之, 於厤[歷]法雖有合, 只是無益. 今更於易中推出來, 做一百般太玄亦得, 要尤難明亦得, 只是不濟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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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8 「大明終始.」 人能大明乾之終始, 便知六位時成, 却時乘六龍以當天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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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9 「先迷後得」是一句, 「主利」是一句, 蓋坤道惟是主利, 文言「後得主而有常」處, 脫却一利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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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 介甫解「直方大」云:「因物之性而生之, 直也; 成物之形而不可易, 方也.」 人見似好, 只是不識理. 如此, 是物先有箇性, 坤因而生之, 是甚義理? 全不識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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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1 「至大」 「至剛」, 「以直」, 此三者不可闕一, 闕一便不是浩然之氣. 如坤所謂「直方大」是也.  但坤卦不可言剛, 言剛則害坤體. 然孔子於文言又曰:「坤至柔而動也剛.」 方卽剛也. 因問:「見李籲錄明道語中, 却與先生說別. 解『至剛處』云:『剛則不屈』, 則是於至剛巳帶却直意. 又曰:『以直道順理而養之』, 則是以直字連下句, 在學者著工夫處說却.」 先生曰:「先兄無此言, 便不講論到此. 舊嘗令學者不要如此編錄, 纔聽得, 轉動便別. 舊曾看, 只有李籲一本無錯編者. 他人多只依說時, 不敢改動, 或脫忘一兩字, 便大別. 李籲却得其意, 不拘言語, 往往錄得都是. 不知尙有此語. 只『剛則不屈』, 亦未穩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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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2 孔子敎人, 各因其材, 有以政事入者, 有以言語入者, 有以德行入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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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3 性出於天, 才出於氣, 氣淸則才淸, 氣濁則才濁. 譬猶木焉, 曲直者性也. 可以爲棟梁·可以爲榱桷者才也. 才則有善與不善, 性則無不善. 「惟上智與下愚不移」, 非謂不可移也, 而有不移之理. 所以不移者, 只有兩般: 爲自暴自棄, 不肯學也. 使其肯學, 不自暴自棄, 安不可移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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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4 揚雄·韓愈說性, 正說著才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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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5 韓退之說: 叔向之母聞楊食我之生, 知其必滅宗. 此無足怪, 其始便稟得惡氣, 便有滅宗之理. 所以聞其聲而知之也. 使其能學, 以勝其氣, 復其性, 可無此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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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6 「性相近也」, 此言所禀之性, 不是言性之本. 孟子所言, 便正言性之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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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7 問:「先生云:性無不善, 才有善不善, 揚雄·韓愈皆說著才. 然觀孟子意, 却似才亦無有不善, 及言所以不善處, 只是云:『舍則失之.』 不肯言初禀時有不善之才. 如云:『非天之降才爾殊.』 是不善不在才, 但以遇凶歲陷溺之耳. 又觀『牛山之木, 人見其濯濯也, 以爲未嘗有才焉, 此豈山之性?』 是山之性未嘗無材[才], 只爲斧斤牛羊害之耳. 又云:『人見其禽獸也, 以爲未嘗有才焉, 是豈人之情也哉? 所以無才者, 只爲『旦晝之所爲又梏亡之耳』. 又云:『乃若其情則可以爲善矣, 乃所謂善; 若夫爲不善, 非才之罪也.』 則是以情觀之, 而才未嘗不善. 觀此數處, 切疑才是一箇爲善之資, 譬如作一器械, 須是有器械材料, 方可爲也. 如云:『惻隱之心仁也.』 云云. 故曰:『求則得之, 舍則失之, 或相倍蓰而無算者, 不能盡其才也.』 則四端者便是爲善之才, 所以不善者, 以不能盡此四端之才也. 觀孟子意, 似言性情才三者皆無不善, 亦不肯於所禀處說不善. 今謂才有善不善, 何也? 或云: 善之地便是性, 欲爲善便是情, 能爲善便是才, 如何?」 先生云:「上智下愚便是才, 以堯爲君而有象, 以瞽叟爲父而有舜, 亦是才. 然孟子只云『非才之罪』者, 蓋公都子正問性善, 孟子且答他正意, 不暇一一辨之, 又恐失其本意. 如萬章問象殺舜事, 夫堯巳妻之二女, 迭爲賓主, 當是時, 已自近君, 豈復有完廩浚井之事? 象欲使二嫂治棲, 當是時, 堯在上, 象還自度得道殺却舜後, 取其二女, 堯便了得否? 必無此事. 然孟子未暇與辨, 且答這下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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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8 生而知之, 學而知之, 亦是才. 問:「生而知之要學否?」 先生曰:「生而知之固不待學, 然聖人必須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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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9 先生每與司馬君實說話, 不曾放過; 如范堯夫, 十件事只爭得三四件便己. 先生曰:「君實只爲能受盡言, 儘人忤逆終不怒, 便是好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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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 君實嘗問先生云:「欲除一人給事中, 誰可爲者? 願爲光說一人.」 先生曰:「相公何爲若此言也? 如當初泛論人才却可, 今旣如此, 某雖有其人, 何可言?」 君實曰:「出於公口, 入於光耳, 又何害?」 先生終不言. 一本云:「先生曰:『某斷不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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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1 「先進」·「後進」, 如今人說前輩後輩. 「先進於禮樂」, 謂舊時前輩之人於禮樂, 在今觀之以爲朴野[也]. [後進於禮樂], 謂今晩進之人於禮樂, 在今觀之以爲君子. 君子者, 文質彬彬之名. 蓋周末文盛, 故以前人爲野, 而自以當時爲君子, 不知其過於文也. 故孔子曰:「則吾從先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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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2 孔子弟子善問, 直窮到底. 如問「鄕人皆好之何如?」 曰:「未可也」. 便又問「鄕人皆惡之何如?」 又說「足食足兵民信之矣」, 便問「必不得已而去, 於斯三者何先?」 纔說「去兵」, 便問「不得已而去, 於斯二者何先?」 自非聖人不能答, 便云「去食, 自古皆有死, 民無信不立」. 不是孔子弟子不能如此問, 不是聖人不能如此答.&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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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3 禮記儒行·經解, 全不是. 因擧呂與叔解亦云:「儒行誇大之語, 非孔子之言, 然亦不害義理.」 先生曰:「煞害義理. 恰恨易, 便只『潔淨精微』了却; 詩, 便只『溫柔敦原』了却. 皆不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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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4 祭法如夏后氏郊鯀一片, 皆未可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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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 問:「聖人有爲貧而仕者否?」 曰:「孔子爲乘田委吏是也.」 又問:「或云乘田委吏非爲貧, 爲之兆也.」 先生曰:「乘田委吏却不是爲兆, 爲魯司寇便是爲兆.」 一本此下有十六字云:「有人云:『先生除國子監之命不受, 是固也.』」 先生因言:「近煞有人以此相勉, 某答云: 待饑餓不能出門戶時, 當別相度.」&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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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 荀·揚性已不識, 更說甚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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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 鄧文孚問:「孟子還可爲聖人否?」 曰:「未敢便道他是聖人, 然學已到至處.」 又問:「孟子書中有不是處否?」 曰:「只是門人錄時, 錯一兩字. 如說『大人則藐之』, 夫君子無不敬, 如有心去藐他人, 便不是也. 更說夷·惠處云『皆古聖人』, 須錯字. 若以夷·惠爲聖之淸·聖之和則可, 便以爲聖人則不可. 看孟子意, 必不以夷·惠爲聖人. 如伊尹又別, 初在畎畝, 湯使人問之, 曰:『我何以湯之幣聘爲哉?』是不肯仕也. 及湯盡禮, 然後翻然而從之, 亦是聖之時. 如五就湯, 五就桀, 自是後來事. 蓋已出了, 則當以湯之心爲心, 所以五就桀, 不得不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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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 荊公嘗與明道論事不合, 因謂明道曰:「公之學如上壁.」 言難行也. 明道曰:「參政之學如捉風.」 及後來逐不附已者, 獨不怨明道, 且曰:「此人雖未知道, 亦忠信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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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9 張戩嘗於政事堂與介甫爭辨事, 因擧經語引證. 介甫乃曰:「安石却不會讀書, 賢却會讀書.」 戩不能答. 先生因云:「却不向道, 只這箇便是不會讀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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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 佛家有印證之說, 極好笑. 豈有我曉得這箇道理後, 因他人道是了方是, 他人道不是便不是? 又五祖令六祖三更時來傳法, 如期去便傳得, 安有此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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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1 謝良佐與張繹說:「某到山林中靜處, 便有喜意, 覺著此不是.」 先生曰:「人每至神廟佛殿處便敬, 何也? 只是每常不敬, 見彼乃敬. 若還常敬, 則到佛殿廟宇, 亦只如此. 不知在鬧處時, 此物安在? 直到靜處乃覺.」 繹言:「伊云, 只有這些子已覺.」 先生曰:「這回比舊時煞長進. 這些子已覺固是, 若謂只有這些子, 却未敢信.」 胡本註云:「朱子權親見謝先生云:『某未嘗如此說.』恐傳錄之誤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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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2 「屢空」兼兩意. 惟其能虛中, 所以能屢空. 貨殖便生計較, 纔計較便是不受命, 不受命者, 不能順受正命也. 呂與叔解作如貨殖. 先生云:「傳記中言子貢貨殖處亦多, 此子貢始時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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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 萬物皆有良能, 如每常禽鳥中, 做得窠[窩]子, 極有巧妙處, 是他良能, 不待學也. 人初生, 只有喫乳一事不是學, 其他皆是學, 人只爲智多害之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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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 「人心」, 私欲也; 「道心」, 正心也. 「危」言不安, 「微」言精微. 惟其如此, 所以要精一. 「惟精惟一」者, 專要精一之也. 精之一之, 始能「允執厥中」. 中是極至處. 或云:介甫說以一守, 以中行, 只爲要事事分作兩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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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 詩小序便是當時國史作. 如當時不作, 雖孔子亦不能知, 况子夏乎? 如大序, 則非聖人不能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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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6 「用之鄕人焉, 用之邦國焉.」 如二南之詩及大雅·小雅, 是當時通上下皆用底詩, 蓋是修身治家底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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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7 「關雎樂得淑女以配君子」, 淑女郞后妃也, 故言配荇菜以興后妃之柔順. 「左右流之」, 左右者隨水之貎. 「左右采之」者, 順水而采之. 「左右芼之」者, 順水而芼之. 皆是言荇菜柔順之貎, 以興后妃之德. 「琴瑟友之, 鍾鼓樂之」, 言后妃之配君子, 和樂如此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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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 「憂在進賢, 不滛其色, 哀窈窕, 思賢才, 而無傷善之心焉」, 自是關雎之義如此, 非謂后妃也. 此一行甚分明, 人自錯解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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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 口目耳鼻四支之欲, 性也, 然有分焉, 不可謂我須要得, 是有命也. 仁義禮智, 天道在人, 賦於命有厚薄, 是命也, 然有性焉, 可以學, 故君子不謂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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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 「則以學文」, 便是讀書. 人生便知有父子兄弟, 須是先盡得孝弟, 然後讀書, 非謂已前不可讀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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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 禮勝則離, 故「禮之用和爲貴, 先王之道斯爲美, 小大由之」. 樂勝則流, 故「有所不行, 知和而和, 不以禮節之, 亦不可行」. 禮以和爲貴, 故先王之道以此爲美, 而小大由之. 然却有所不行者, 以「知和而和, 不以禮節之」, 故亦不可行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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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 「望道而未之見」, 言文王視民如傷, 以紂在上, 望天下有道而未之見. 「湯執中, 武王不泄邇」, 非謂武王不能執中, 湯却泄邇, 蓋各因一件事言之. 人謂各擧其最盛者非也, 聖人亦無不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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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 魯得用天子禮樂, 使周公在, 必不肯受, 故孔子曰:「周公之衰乎!」 孔子以此爲周公之衰, 是成王之失也. 介甫謂周公有人臣不能爲之功, 故得用人臣所不得用之禮, 非也. 臣子身上, 沒分外過當底事. 凡言舜言曾子爲孝, 不可謂曾子·舜過於孝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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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 「克明峻德」, 只是說能明峻德之人. 「凡爲天下國家有九經」, 曰修身也, 尊賢也, 親親也. 蓋先尊賢, 然後能親親. 夫親親固所當先, 然不先尊賢, 則不能知親親之道. 禮記言「克明峻德, 顧諟天之明命, 皆自明也」者, 皆由於明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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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 「平章百姓」, 百姓只是民. 凡言百姓處皆只是民, 百官族姓巳前無此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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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 陳平只是幸而成功, 當時順却諸呂, 亦只是畏死. 漢之君臣, 當恁時, 豈有樸素頭爲社稷者? 使後來少主在, 事變却時, 他也則隨却. 如令周勃先入北軍, 陳平亦不是推功讓能底人, 只是占便宜, 令周勃先試難也. 其謀甚拙, 其後成功亦幸. 如人臣之義, 當以王陵爲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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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 周勃當時初入北軍, 亦甚拙, 何事令左袒則甚? 忽然當時皆右袒, 後還如何? 當時已料得必左袒, 又何必更號令? 如未料得, 豈不生變? 只合驅之以義, 管它從與不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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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 韓信初亡, 蕭何追之, 高祖如失左右手, 却兩日不追, 及蕭何反, 問之曰:「何亡也?」 曰:「臣非亡, 乃追亡者也.」 當時高祖豈不知此二人, 乃肯放與項羽, 兩日不追邪? 乃是蕭何與高帝二人商量做來, 欲致韓信之死爾. 當時史官已被高祖瞞過, 後人又被史官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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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 惜乎, 韓信與項羽, 諸葛亮與司馬仲達, 不曾合戰. 更得這兩箇戰得幾陣, 不妨有可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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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 先生每讀史到一半, 便掩卷思量, 料其成敗, 然後却看有不合處, 又更精思, 其間多有幸而成, 不幸而敗. 今人只見成者便以爲是, 敗者便以爲非, 不知成者煞有不是, 敗者煞有是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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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 讀史須見聖賢所存治亂之機, 賢人君子出處進退, 便是格物. 今人只將他見成底事便做是使, 不知煞有誤人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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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 先生在講筵, 嘗典錢使. 諸公因問, 必是俸給大段不足, 後乃知到任不曾請俸. 諸公遂牒戶部, 問不支俸錢. 戶部索前任厤[歷]子. 先生云:「某起自草萊, 無前任厤[歷]子.」 舊例, 初入京官時, 用下狀出給料錢厤[歷], 其意謂朝廷起我, 便當廩人繼粟, 庖人繼肉也. 遂令戶部自爲出券厤[歷]. 戶部只欲與折支, 諸公又理會, 舘閣尙請見錢, 豈有經筵官只請折支? 又檢例, 已無崇政殿說書多時, 戶部遂定, 巳前未請者只與折支, 自後爲始, 支見錢. 先生後自涪陵歸, 復官半年, 不曾請俸. 粮料院吏人忽來索請券狀子. 先生云:「自來不會寫狀子.」 受事人不去, 只令子弟錄與受官月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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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 先生在經筵時, 與趙侍郞·范純甫同在後省行, 見曉示, 至節令, 命婦進表, 賀太皇及太后太妃. 趙·范更問備辦, 因問先生. 先生云:「某家無命婦.」 二公愕然, 問何不叙封? 先生曰:「某當時起自草萊, 三辭然後受命, 豈有今日乃爲妻求封之理?」 其夫人至今無封號. 問:「今人陳乞恩例, 義當然否?」 「人皆以爲本分者不 一作不以. 爲害.」 先生曰:「只爲而今士大夫道得箇乞字慣却, 動不動又是乞也.」 因問:「陳乞封父祖, 如何?」 先生曰:「此事體又別.」 再三請益, 但云:「其說甚長, 待別時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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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 范堯夫爲蜀漕, 成都帥死, 堯夫權府. 是時, 先生隨侍過成都, 堯夫出送, 先生已行二里, 急遣人追及之, 回至門頭僧寺相見. 堯夫因問:「先生在此, 有何所聞?」 先生曰:「聞公嘗言:『當使三軍之士知事帥君如事父母.』 不知有此語否?」 堯夫愕然, 疑其言非是. 先生曰:「公果有此語, 一國之福也.」 堯夫方喜. 先生却云:「恐公未能使人如此.」 堯夫再三問之. 先生曰:「只如前日公權府, 前帥方死, 便使他臣子張樂大排, 此事當時莫可罷?」 堯夫云:「便是純仁當時不就席, 只令通判伴坐.」 先生曰:「此尤不是.」 堯夫驚愕, 卽應聲曰:「悔當初只合打散便是.」 先生曰:「又更不是. 夫小人心中, 只得些物事時便喜, 不得便不足. 他旣不得物事, 却歸去思量, 因甚不得此物, 元來是爲帥君. 小人須是切己, 乃知思量. 若只與他物事, 他自歸去, 豈更知有思量?」 堯夫乃嗟歎曰:「今日不出, 安得聞此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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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 先生云:「韓持國服義最不可得. 一日某與持國·范夷叟泛舟于穎昌西湖, 須臾客將云:『有一官員上書, 謁見大資.』 某將謂有甚急切公事, 乃是求知己. 某云:『大資居位, 却不求人, 乃使人到來求己, 是甚道理?』 夷叟云:『只爲正叔 一作姨夫. 太執, 求薦章, 常事也.』 某云:『不然. 只爲曾有不求者不與, 來求者與之, 遂致人如此.』 持國便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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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 先生初受命, 便在假, 欲迤邐尋醫, 旣而供職. 門人尹焞深難之, 謂供職非是. 先生曰:「新君卽位, 首蒙大恩, 自二千里放回, 亦無道理不受. 某在先朝, 則知某者也. 當時執政大臣皆相知, 故不當如此受. 今則皆無相知, 朝廷之意只是怜其貧, 不使饑餓於我土地. 某須領他朝廷厚意, 與受一月料錢, 然官則某必做不得. 旣已受他誥, 却不供職, 是與不受同. 且畧與供職數日, 承順他朝廷善意了, 然後惟吾所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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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 先生因言:「今日供職, 只第一件便做他底不得. 吏人押申轉運司狀, 某不曾簽. 國子監自係臺省, 臺省係朝廷官. 外司有事, 合行申狀, 豈有臺省倒申外司之理? 只爲從前人只計較利害, 不計較事體, 直得恁地. 須看聖人欲正名處, 見得道名不正時, 便至禮樂不興, 自然住不得. 夫禮樂, 豈玉帛之交錯, 鍾鼓之鏗鏘哉? 今日第一件便如此. 人不知, 一似好做作只這些子. 某便做他官不得, 若做他底時, 須一一與理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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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 謝某曾問:「涪州之行, 知其由來, 乃族子與故人耳.」 族子謂程公孫, 故人謂邢恕. 先生答云:「族子至愚, 不足責. 故人至 一作情. 厚, 不敢疑. 孟子旣知 一作繫之. 天, 安用尤臧氏?」 因問:「邢七雖爲惡, 然必不到更傾先生也.」 先生曰:「然. 邢七亦有書到某云:『屢於權宰處言之.』 不知身爲言官, 却說此話. 未知傾與不傾, 只合救與不救, 便在其間.」 又問:「邢七久從先生, 想都無知識, 後來極狼狽.」 先生曰:「謂之全無知則不可, 只是義理不能勝利欲之心, 便至如此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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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 先生云:「某自十七八讀論語, 當時已曉文義, 讀之愈久, 但覺意味深長. 論語, 有讀了後全無事者, 有讀了後其中得一兩句喜者, 有讀了後知好之者, 有讀了後不知手之舞之足之蹈之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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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 今人不會讀書. 如「誦詩三百, 授之以政, 不達; 使於四方, 不能專對; 雖多, 亦奚以爲?」 須是未讀詩時, 授以政不達, 使四方不能專對; 旣讀詩後, 便達於政, 能專對四方, 始是讀詩. 「人而不爲周南·召南, 其猶正墻面而立.」 須是未讀周南·召南, 一似面墻; 到讀了後, 便不面墻, 方是有驗. 大抵讀書, 只此便是法. 如讀論語, 舊時未讀是這箇人, 及讀了後又只是這箇人, 便是不曾讀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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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 大率上一爻皆是師保之任, 足以當此一爻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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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 若要不學佛, 須是見得他小, 便自然不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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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 文中子本是一隱君子, 世人往往得其議論, 附會成書. 其間極有格言, 荀·揚道不到處. 又有一件事, 半截好, 半截不好. 如魏徵問:「聖人有憂乎?」 曰:「天下皆憂, 吾獨得不憂?」 問疑, 曰:「天下皆疑吾獨得不疑?」 徵退, 謂董常曰:「樂天知命吾何憂? 窮理盡性吾何疑?」 此言極好. 下半截却云:「徵所問者迹也, 吾告汝者心也, 心迹之判久矣.」 便亂道.&lt;br /&gt;
19-84 文中子言:「封禪之費, 非古也, 其秦·漢之侈心乎?」 此言極好. 古者封禪, 非謂誇治平, 乃依本分祭天地, 後世便把來做一件矜誇底事. 如周頌告成功, 乃是陳先王功德, 非謂誇自己功德.&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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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 文中子續經甚謬, 恐無此. 如續書始於漢, 自漢已來制詔[誥], 又何足記? 續詩之備六伐, 如晉·宋·後魏·北齊·後周·隋之詩, 又何足采?&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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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 韓退之言「孟子醇乎醇」, 此言極好, 非見得孟子意, 亦道不到. 其言「荀·揚大醇小疵」, 則非也. 荀子極偏駮, 只一句「性惡」, 大本已失. 揚子雖少過, 然己自不識性, 更說甚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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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 韓退之言「博愛之謂仁, 行而宜之之謂義, 由是而之焉之謂道, 足乎己無待於外之謂德」, 此言却好. 只云「仁與義爲定名, 道與德爲虛位」, 便亂說. 只如原道一篇極好. 退之每有一兩處, 直是搏得親切, 直似知道, 然却只是博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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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 問:「文中子謂『諸葛亮無死, 禮樂其有興乎!』諸葛亮可以當此否?」 先生曰:「禮樂則未敢望他, 只說諸葛已近王佐.」 又問:「如取劉璋事, 如何?」 先生曰:「只是這一事大不是, 便是計較利害. 當時只爲不得此, 則無以爲資. 然豈有人特地出迎他, 却於坐上執之? 大叚害事, 只是箇爲利. 君子則不然, 只一箇義不可便休, 豈可苟爲?」 又問:「如湯兼弱攻昧, 如何?」 先生曰:「弱者兼之, 非謂幷兼取他, 只爲助他, 與之相兼也. 昧者乃攻, 亂者乃取, 亡者乃侮.」&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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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 張良亦是箇儒者, 進退間極有道理. 人道漢高祖能用張良, 却不知是張良能用高祖. 良計謀不妄發, 發必中. 如後來立太子事, 皆是能使高祖必從, 使之左便左, 使之右便右, 豈不是良用高祖乎? 良本不事高祖, 常言爲韓王送沛公. 觀良心, 只是爲天下, 且與成就却事. 後來與赤松子遊, 只是箇不肯事高祖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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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 五德之運, 却有這道理. 凡事皆有此五般. 自小至大, 不可勝數. 一日言之, 便自有一日陰陽; 一時言之, 便自有一時陰陽; 一歲言之, 便有一歲陰陽; 一紀言之, 便自有一紀陰陽; 氣運不息, 如王者一代, 又是一箇大陰陽也. 唐是土德, 便少河患; 本朝火德, 多水一作火. 災. 蓋亦有此理. 只是須於這上有道理. 如關郞上百年事最好, 其閒須言如此處之則吉. 不如此處之則凶. 每事如此. 蓋雖是天命, 可以人奪也. 如仙家養形, 以奪旣衰之年; 聖人有道, 以延已衰之命, 只爲有這道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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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 或云:「尋常觀人出辭氣, 便可知人.」 先生曰:「亦安可盡? 昔橫渠嘗以此觀人, 未嘗不中, 然某不與他如此. 後來其弟戩亦學他如此, 觀人皆不中, 此安可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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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 觀素問文字氣象, 只是戰國時人作. 謂之三墳書, 則非也, 道理却總是. 想當時亦須有來歷, 其間只是氣運使不得. 錯不錯未說, 就使其法不錯, 亦用不得. 除是堯·舜時, 十日一風, 五日一雨, 始用得. 且如說潦旱, 今年氣運當潦, 然有河北潦, 江南旱時, 此且做各有方氣不同, 又却有一州一縣之中潦旱不同者, 怎生定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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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 學佛者多要忘是非, 是非安可忘得? 自有許多道理, 何事忘爲? 夫事外無心, 心外無事. 世人只被爲物所役, 便覺苦事多. 若物各付物, 便役物也. 世人只爲一齊在那昏惑迷暗海中, 拘滯執泥坑裏, 便事事轉動不得, 沒著身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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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 莊子齊物. 夫物本齊, 安俟汝齊? 凡物如此多般, 若要齊時, 別去甚處下脚手? 不過得推一箇理一也. 物未嘗不齊, 只是你自家不齊, 不干物不齊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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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 先生在經筵, 聞禁中下後苑作坊取金水桶貳隻, 因見潞公問之. 潞公言:「無. 彦博曾入禁中, 見只是朱紅, 無金爲者.」 某遂令取文字示潞公, 潞公始驚怪. 某當時便令問, 欲理會, 却聞得長樂宮遂己. 當時恐是皇帝閣中, 某須理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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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 先生舊在講筵, 說論語「南容三復白圭」處, 內臣貼却容字, 因問之. 內臣云:「是上舊名.」 先生講罷, 因說:「適來臣講書, 見內臣貼却容字. 夫人主處天下之尊, 居億兆之上, 只嫌怕人尊奉過當, 便生驕心, 皆是左右近習之人養成之也. 嘗觀仁宗時, 宮嬪謂正月爲初[始]月, 蒸餅爲炊餅, 皆此類. 請自後, 只諱正名, 不諱嫌名及舊名.」 纔說了, 次日孫莘老講論語, 讀子畏於匡爲正. 先生云:「且著箇地名也得. 子畏於正, 是甚義理?」 又講「君祭先飯」處, 因說:「古人飮食必祭, 食穀必思始耕者, 食菜必思始圃者, 先王無德不報如此. 夫爲人臣者, 居其位, 食其祿, 必思何所得爵祿來處, 乃得於君也. 必思所以報其君, 凡勤勤盡忠者, 爲報君也. 如人主所以有崇高之位者, 蓋得之於天, 與天下之人共戴也, 必思所以報民. 古之人君視民如傷, 若保赤子, 皆是報民也.」 每講一處, 有以開導人主之心處便說. 始初內臣宮嬪門皆攜筆在後抄錄, 後來見說著佞人之類皆惡之. 呂微仲使人言:「今後且刻可傷觸人.」 范堯夫云:「但不道著名字, 儘說不妨.」 又講君祭以下, 甫田本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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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 或問:「橫渠言聖人無知, 因問有知.」 先生曰:「纔說無知, 便不堪是聖人. 當人不問時, 只與木石同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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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 先生云:「呂與叔守橫渠學甚固, 每橫渠無說處皆相從, 纔有說了, 便不肯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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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 蘇昞錄橫渠語云:「和叔言香聲. 橫渠云:『香與聲猶是有形, 隨風往來, 可以斷續, 猶爲粗耳. 不如淸水. 今以淸冷水置之銀器中, 隔外便見水珠, 曾何漏隙之可通? 此至淸之神也.』 先生云:『此亦見不盡, 却不說此是水之淸, 銀之淸. 若云是水, 因甚置瓷椀中不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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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 周伯忱錄 ; 伊川先生語六==&lt;br /&gt;
20-01 問:「左氏言子路助衛輒, 觀其學已升堂, 肯如是否?」 曰:「子路非助輒, 只爲孔悝陷於不義, 欲救之耳. 蓋蒯聵不用君父之命而入立, 强盟孔悝, 孔悝不合從之故也.」 曰:「子路當時可以免難否?」 曰:「不可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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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問:「左傳可信否?」 曰:「不可全信, 信其可信者耳. 某年二十[貳拾]時, 看春秋, 黃聲隅問某如何看? 答之曰:『有兩句法云: 以傳考經之事迹, 以經別傳之眞僞.』」 又問:「公·穀如何?」 曰:「又次於左氏.」 「左氏卽是丘明否?」 曰:「傳中無丘明字, 不可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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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問:「『此之謂自慊』與『吾何慊乎哉』之慊, 同否?」 曰:「慊字則一也. 不足謂之慊. 動於中亦謂之慊, 看用處如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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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一上: 師說 ; 伊川先生語七上==&lt;br /&gt;
21上-01 宣仁山陵, 程子往赴, 呂汲公爲使. 時朝廷以舘職授子, 子固辭. 公謂子曰:「仲尼亦不如是.」 程子對曰:「公何言哉? 某何人, 而敢比仲尼? 雖然, 某學仲尼者, 於仲尼之道, 固不敢異. 公以謂仲尼不如是, 何也?」 公曰:「陳恒弑其君, 請討之, 魯不用則亦已矣.」 子未及對, 會殿帥苖公至, 子辟之幕府, 見公壻王讜. 讜曰:「先生不亦甚乎? 欲朝廷如何處先生也?」 子曰:「且如朝廷議北郊, 所議不合禮, 取笑天下. 後世豈不知有一程某, 亦嘗學禮, 何爲而不問也?」 讜曰:「北郊如何?」 曰:「此朝廷事, 朝廷不問而子問之, 非可言之所也.」 其後有問:「汲公所言陳恒之事, 是歟?」 曰:「於傳, 仲尼是時已不爲大夫, 公誤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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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2 呂汲公以百縑遺子, 子辭之. 時子族兄子公孫在旁, 謂子曰:「勿爲己甚, 姑受之.」 子曰:「公之所以遺某者以某貧也. 公位宰相, 能進天下之賢, 隨才而任之則天下受其賜也. 何獨某貧也. 天下賢者亦衆矣. 公帛固多恐公不能周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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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3 殿帥苖公問程子曰:「朝廷處先生, 如何則可, 程子對曰:「且如山陵事. 苟得專處, 雖永安尉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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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4 程子曰:「古之學者易, 今之學者難. 古人自八歲入小學, 十五入大學, 有文采以養其目, 聲音以養其耳. 威儀以養其四體, 歌舞以養血氣, 今則俱亡矣, 惟義理以養其心爾, 可不勉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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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5 范公堯夫攝帥成都, 程子將告歸, 別焉. 公曰:「願少留, 某將別.」 子曰:「旣別矣. 何必復勞輿衛?」遂行. 公使人要於路曰:「願一見也.」旣見, 曰:「先生何以敎我?」 子曰:「公嘗言爲將帥當使士卒視己如父母, 然後可用, 然乎?」 公曰:「如何?」 子曰:「公言是也. 然公爲政不若是, 何也?」 公曰:「可得聞歟?」 子曰:「舊帥新亡, 而公張樂大饗將校於府門, 是敎之視帥如父母乎?」 曰:「亦疑其不可, 故使屬官攝主之也.」 子曰:「是尤不可也. 公與舊帥同僚也, 失同僚之義, 其過小; 屬官於主帥, 其義重.」 曰:「廢饗而頒之酒食, 如何?」 曰:「無頒也. 武夫視酒食爲重事, 弗頒, 則必思其所以而知事帥之義, 乃因事而敎也.」 公曰:「若從先生言而不來, 則不聞此矣.」 其喜聞義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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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6 程子在講筵, 執政有欲用之爲諫官者. 子聞, 以書謝曰:「公知射乎? 有人執弓於此, 發而多中, 人皆以爲善射矣. 一日, 使羿立於其傍, 道之以彀率之法. 不從, 羿且怒而去矣. 從之, 則戾其故習而失多中之功. 一作巧. 故不若處羿於無事之地, 則羿得盡其言, 而用舍羿不恤也. 某才非羿也. 然聞羿之道矣. 慮其害公之多中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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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7 謝湜自蜀之京師, 過洛而見程子. 子曰:「爾將何之?」 曰:「將試敎官.」 子弗答. 湜曰:「何如?」 子曰:「吾嘗買婢, 欲試之, 其母怒而弗許, 曰:『吾女非可試者也.』 今爾求爲人師而試之, 必爲此媼笑也.」 湜遂不行. 一本云. 湜不能用. 又云:謝湜求見者三, 不許, 因陳經正以請, 先生曰:「聞其來問易, 遂爲說以獻貴人.」 註云: 獻蔡卞, 如用說桎梏之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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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8 謝愔見程子, 子留語, 因請曰:「今日將沐.」 子曰:「豈無他日?」 曰:「今日吉也.」 子曰:「豈爲士而惑此也邪?」 曰:「愔固無疑矣. 在已庸何恤? 第云不利父母.」 子曰:「有人呼於市者曰:『毁瓦畫墁則利父母也. 否則不利於父母.』 子亦將毁瓦畫墁乎?」 曰:「此狂人之言也, 何可信?」 「然則子所信者, 亦狂言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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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9 先生謂繹曰:「吾受氣甚薄, 三十而浸盛, 四十五十而後完. 今生七十二年矣, 校其筋骨, 於盛年無損也.」 又曰:「人待老而求保生, 是猶貧而厚蓄積, 雖勤亦無補矣.」 繹曰:「先生豈以受氣之薄而後爲保生邪?」 夫子黙然曰:「吾以忘生狥欲爲深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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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0 程子與客語爲政. 程子曰:「甚矣. 小人之無行也! 牛壯食其力. 老則屠之.」 客曰: 不得不然也. 牛老不可用, 屠之猶得半牛之價, 復稱貸以買壯者, 不爾則廢耕矣. 且安得芻粟養無用之牛乎?」 子曰:「爾之言, 知計利而不知義者也. 爲政之本, 莫大於使民興行, 民俗善而衣食不足者, 未之有也. 水旱螟蟲之災, 皆不善之致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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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1 邵堯夫謂程子曰:「子雖聰明, 然天下之事亦衆矣. 子能盡知邪?」 子曰:「天下之事, 某所不知者固多. 然堯夫所謂不知者何事?」 是時適雷起, 堯夫曰:「子知雷起處乎?」 子曰:「某知之, 堯夫不知也.」 堯夫愕然曰:「何謂也?」 子曰:「旣知之, 安用數推也? 以其不知, 故待推而後知.」 堯夫曰: 「子以爲起於何處?」 子曰:「起於起處.」 堯夫瞿然稱善.&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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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2 張子厚罷太常禮院歸關中, 過洛而見程子. 子曰:「比太常禮院所議, 可得聞乎?」 子厚曰:「 大事皆爲禮房檢正所奪, 所議惟小事爾.」 子曰:「小事謂何?」 子厚曰:「如定謚及龍女衣冠.」 子曰:「龍女衣冠如何?」 子厚曰:「當依夫人品秩, 蓋龍女本封善濟夫人.」 子曰:「某則不能. 旣曰龍, 則不當被人衣冠. 矧大河之塞, 本上天降祐, 宗廟之靈, 朝廷之德, 而吏士之勞也. 龍何功之有? 又聞龍有五十三廟, 皆曰三娘子, 一龍邪? 五十三龍邪? 一龍則不當有五十三廟, 五十三龍則不應盡爲三娘子也.」 子厚黙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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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3 韓持國帥許, 程子往見, 謂公曰:「適市中聚浮圖, 何也?」 公曰:「爲民祈福也.」 子曰:「福斯民者, 不在公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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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4 韓公持國使掾爲亭, 成而蓮已生其前, 蓋掾盆植而置之. 公甚喜. 程子曰:「斯可惡也. 使之爲亭, 而更爲此以說公, 非端人也.」 公曰:「柰何人見之則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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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5 韓公持國與范公彝叟·程子爲泛舟之遊. 典謁白有士人堅欲見公. 程子曰:「是必有故, 亟見之.」 頃之, 遽還. 程子問:「客何爲者?」 曰:「上書.」 子曰:「言何事?」 曰:「求薦爾.」 子曰:「如斯人者公缺一字. 無薦, 夫爲國薦賢, 自當求人, 豈可使人求也?」 公曰:「子不亦甚乎?」 范公亦以子爲不通. 子曰:「大底今之大臣, 好人求已, 故人求之. 如不好, 人豈欲求怒邪?」 韓公遂以爲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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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6 韓持國罷門下侍郞, 出帥南陽, 已出國門, 程子往見之. 子時在講筵, 公驚曰:「子來見我乎? 子亦危矣.」 程子曰:「只知履安地, 不知其危.」 坐頃之, 公不言. 子曰:「公有不豫色, 何也?」 公曰:「在維固無足道, 所慮者貽兄姊之憂耳.」 子曰:「領帥南陽, 兄姊何所憂?」 公悟曰:「正爲定力不固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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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7 謝公師直與程子論易, 程子未之許也. 公曰:「昔與伯淳, 亦謂景溫於春秋則可, 易則未也.」 程子曰:「以某觀之, 二公皆深於易者也.」 公曰:「何謂也?」 子曰:「以監司論學, 而主簿敢以爲非, 爲監司者不怒, 爲主簿者敢言, 非深於易而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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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8 張閎中以書問易傳不傳, 及曰「易之義本起於數」. 程子答曰:「易傳未傳, 自量精力未衰, 尙冀有少進爾. 然亦不必直待身後, 覺老耄則傳矣. 書雖未出, 學未嘗不傳也. 第患無受之者爾. 來書云:『易之義本起於數.』 謂義起於數則非也. 有理而後有象, 有象而後有數. 易因象以明理, 由象以知數, 得其義則象數在其中矣. 必欲窮象之隱微, 盡數之毫忽, 乃尋流逐末, 術家之所尙, 非儒者之所務也, 管輅·郭璞之學是也.」 又曰:「理無形也, 故因象以明理. 理見乎辭矣, 則可由辭以觀象. 故曰『得其義則象數在其中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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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9 子言范公堯夫之寬大也. 「昔余過成都, 公時攝帥, 有言公於朝者, 朝廷遣中使降香峨眉, 實察之也. 公一日訪予款語, 予問曰:『聞中使在此, 公何暇也?』 公曰:『不爾則拘束.』已而中使果怒, 以鞭傷傳言者耳. 屬官喜謂公曰:『此一事足以塞其謗, 請聞於朝.』 公旣不折言者之爲非, 又不奏中使之過也. 其有量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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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20 程子過成都, 時轉運判官韓宗道議減役, 至三大戶亦減一人焉. 子曰:「只聞有三大戶, 不聞兩也.」 宗道曰:「三亦可, 兩亦可, 三之名不從天降地出也.」 子曰:「乃從天降地出也. 古者朝有三公, 國有三老, 『三人占則從二人之言』, 『三人行, 則必得我師焉』. 若止二大戶, 則一人以爲是, 一人以爲非, 何從而決? 三則從二人之言矣. 雖然, 近年諸縣有使之分治者, 亦失此意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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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21 繹曰:「鄒浩以極諫得罪, 世疑其賣直也.」 先生曰:「君子之於人也, 當於有過中求無過, 不當於無過中求有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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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22 程子之盩厔, 時樞密趙公瞻持喪居邑中, 杜門謝客, 使侯隲語子以釋氏之學. 子曰:「禍莫大於無類. 釋氏使人無類, 可乎?」 隲以告趙公. 公曰:「天下知道者少, 不知道者衆, 自相生養, 何患乎無類也? 若天下盡爲君子, 則君子將誰使?」 侯子以告. 程子曰:「豈不欲人人盡爲君子哉? 病不能耳. 非利其爲使也. 若然, 則人類之存, 不賴於聖賢, 而賴於下愚也.」 趙公聞之, 笑曰:「程子未知佛道弘大耳.」 程子曰:「釋氏之道誠弘大, 吾聞傳者以佛逃父入山, 終能成佛. 若儒者之道, 則當逃父時已誅之矣, 豈能俟其成佛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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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23 韓公持國與程子語, 歎曰:「今日又暮矣.」 程子對曰:「此常理從來如是, 何歎爲?」 公曰:「老者行去矣.」 曰:「公勿去可也.」 公曰:「如何能勿去?」 子曰:「不能則去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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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一下: 附師說後 ; 伊川先生語七下==&lt;br /&gt;
21下-01 幽王失道, 始則萬物不得其性, 而後恩衰於諸侯以及其九族, 其甚也, 至於視民如禽獸. 魚藻之什, 其序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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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2 孔子之時, 諸侯甚强大, 然皆周所封建也. 周之典禮雖甚廢壞, 然未泯絶也. 故齊·晉之霸, 非挾尊王之義, 則不能自立. 至孟子時則異矣. 天下之大國七, 非周所命者四, 先王之政絶而澤竭矣. 夫王者, 天下之義主也. 民以爲王, 則謂之天王天子; 民不以爲王, 則獨夫而已矣. 二周之君, 雖無大惡見絶於天下, 然獨夫也. 故孟子勉齊·梁以王者, 與孔子之所以告諸侯不同. 君子之救世, 時行而已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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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3 不動心有二: 有造道而不動者, 有以義制心而不動者. 此義也, 此不義也, 義吾所當取, 不義吾所當捨, 此以義制心者也. 義在我, 由而行之, 從容自中, 非有所制也, 此不動之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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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4 凡有血氣之類, 皆具五常, 但不知充而已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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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5 勇者所以敵彼者也, 苟爲造道而心不動焉, 則所以敵物者, 不賴勇而裕如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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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6 理也, 性也, 命也, 三者未嘗有異. 窮理則盡性, 盡性則知天命矣. 天命猶天道也, 以其用而言之則謂之命, 命者造化之謂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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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7 書言天叙, 天秩. 天有是理, 聖人循而行之, 所謂道也. 聖人本天, 釋氏本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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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8 忠者, 無妄之謂也. 忠, 天道也. 恕, 人事也. 忠爲體, 恕爲用. 「忠恕違道不遠」, 非一以貫之之忠恕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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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9 眞近誠, 誠者無妄之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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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0 氣有善不善, 性則無不善也. 人之所以不知善者, 氣昏而塞之耳. 孟子所以養氣者, 養之至則淸明純全, 而昏塞之患去矣. 或曰養心, 或曰養氣, 何也? 曰:「養心則勿害而已, 養氣則志有所帥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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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1 賤妾得進御於君, 是其僭恣可行, 而分限得踰之時也. 乃能謹於「抱衾與裯」, 而知「命之不猶」, 則敎化至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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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2 心生道也, 有是心, 斯具是形以生. 惻隱之心, 人之生道也, 雖桀·跖不能無是以生, 但戕賊之以滅天耳. 始則不知愛物, 俄而至於忍, 安之以至於殺, 充之以至於好殺, 豈人理也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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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3 有欲亂之人, 而無與亂者, 則雖有强力, 弗能爲也. 今有劫人以殺人者, 則先治劫者, 而殺者次之. 將以垂訓於後世, 則先殺者而後劫者. 春秋書「鄭公子歸生殺其君夷」是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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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4 諸葛瑾使蜀, 其弟亮, 與瑾非公會不覿. 亮之處瑾爲得矣. 使吳之知瑾, 如備之遇亮, 復何嫌而不得悉兄弟之懽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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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5 春秋喪昏無譏, 蓋日月自見, 不必譏也. 唯哀姜以禫中納幣, 則重疊譏之: 曰「逆婦」, 曰「 夫人至」, 恐後世不以爲非也. 他皆曰「逆女」, 此獨云「婦」, 而又不曰「夫人」, 蓋已納幣則爲婦, 違禮而昏則不可謂之夫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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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6 「貞而不諒」, 猶大信不約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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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7 智出於人之性. 人之爲智, 或入於巧僞, 而老·莊之徒遂欲棄知, 是豈性之罪也哉? 善乎孟子之言:「所惡於知者, 爲其鑿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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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8 孔子之時, 道雖不明, 而異端之害未甚, 故其論伯夷也以德. 孟子之時, 道益不明, 異端之害滋深, 故其論伯夷也以學. 道未盡乎聖人, 則推而行之, 必有害矣. 故孟子推其學術而言之也. 夫闢邪說以明先王之道, 非拔本塞源不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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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9 靑蠅詩言樊·棘·榛, 言二人·四國. 自樊而觀之, 則樊爲近而棘·榛爲遠; 自二人而觀之, 則二人爲小而四國爲大. 讒人之情, 常欲汙白以爲黑也, 而其言不可以直達, 故必營營往來, 或自近以至於遠, 或自小而至於大, 然後其說得行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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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20 文王之德, 正與天合, 「明明於下」者, 乃「赫赫於上」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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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21 孟子曰:「强恕而行, 求仁莫近焉.」 有忠矣, 而行之以恕, 則以無我爲體, 以恕爲用. 所謂「强恕而行」者, 知以己之所好惡處人而己, 未至於無我也. 故「己欲立而立人, 己欲達而達人」, 所以「爲仁之方」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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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22 富文忠公辭疾歸第, 以其俸券還府, 府受之. 先生曰:「受其納券者固無足議, 然納者亦未爲得也. 留之而無請可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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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23 名分正則天下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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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24 「人心惟危, 道心惟微.」 心, 道之所在; 微, 道之體[本]也. 心與道, 渾然一也. 對放其良心者言之, 則謂之道心; 放其良心則危矣. 「惟精惟一」, 所以行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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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25 伊川先生病革, 門人郭忠孝往視之, 子瞑目而臥. 忠孝曰:「夫子平生所學, 正要此時用.」 子曰:「道著用便不是.」 忠孝未出寢門而子卒. 一本作或人仍載尹子之言曰:「非忠孝也. 忠孝自黨事起, 不與先生往來, 先生卒, 亦不致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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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二上: 伊川雜錄 - 宜興唐棣彦思編==&lt;br /&gt;
22上-01 棣初見先生, 問「初學如何?」 曰:「入德之門, 無如大學. 今之學者, 賴有此一篇書存, 其他莫如論·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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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2 先生曰:「古人有聲音以養其耳, 采色以養其目, 舞蹈以養其血脉, 威儀以養其四體. 今之人只有理義以養心, 又不知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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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3 又問:「如何是格物?」先生曰:「格, 至也, 言窮至物理也.」又問:「如何可以格物?」曰:「但立誠意去格物, 其遲速卻在人明暗也. 明者格物速, 暗者格物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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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4 先生曰:「孔子弟子. 顔子而下. 有子貢.」 伯溫問:「子貢, 後人多以貨殖短之.」 曰:「子貢之貨殖, 非若後世之豐財, 但此心未去耳.」 周恭先字伯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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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5 潘子文問「由之瑟奚爲於丘之門」, 如何? 曰:「此爲子路於聖人之門有不和處.」 伯溫問:「子路旣於聖人之門有不和處, 何故學能至於升堂?」 曰:「子路未見聖人時, 乃暴悍之人, 雖學至於升堂, 終有不和處.」 潘旻字子文.&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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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6 先生曰:「古人有言曰:『共君一夜話, 勝讀十年書.』 若一日有所得, 何止勝讀十年書也? 嘗見李初平問周茂叔云:『某欲讀書, 如何?』 茂叔曰:『公老矣, 無及也. 待某只說與公.』 初平遂聽說話, 二年乃覺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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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7 先生語子良曰:「納拜之禮, 不可容易. 非己所尊敬, 有德義服人者不可. 余平生只拜二人, 其一呂申公, 其一張景觀奉議也. 昔有數人同坐, 說一人短, 其間有二人不說. 問其故, 其一曰:『某曾拜他.』 其一曰:『某曾受他拜.』 王拱辰君貺初見周茂叔, 爲與茂叔世契, 便受拜. 及坐上, 大風起, 說大畜卦, 一作說風天小畜卦. 君貺乃起曰:『某適來, 不知受却公拜, 今某却當納拜.』 茂叔走避. 君貺此一事亦過人.」 謝用休問:「當受拜, 不當受拜?」 曰:「分已定, 不受乃是.」 謝天申字用休, 溫州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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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8 先生曰:「曾見韓持國說, 有一僧, 甚有所得, 遂招來相見, 語甚可愛. 一日謁之, 其僧出, 暫憇[憩]其室, 見一老行, 遂問其徒曰:『爲誰?』 曰:『乃僧之父, 今則師孫也.』 因問:『僧如何待之?』 曰:『待之甚厚. 凡晩參時, 必曰此人老也, 休來.』 以此遂更不見之, 父子之分, 尙已顚倒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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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9 先生曰:「祭祀之禮, 難盡如古制, 但以義起之可也.」 富公問配享, 先生曰:「合葬用元妃, 配享用宗子之所出.」 又問:「祭用三獻, 何如?」 曰:「公是上公之家, 三獻大薄. 右之樂九變, 乃是九獻.」 曰:「兄弟可爲昭穆否?」 曰:「國家弟繼兄, 則是繼位, 故可爲昭穆, 士大夫則不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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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0 棣問:「禮記言:『有忿懥·憂患·恐懼·好樂, 則心不得其正.』如何得無此數端?」 曰:「非言無, 只言有此數端則不能以正心矣.」 又問:「聖人之言可踐否?」 曰:「苟不可踐, 何足以垂敎萬世?」&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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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1 伯溫問:「學者如何可以有所得?」 曰:「但將聖人言語玩味久, 則自有所得. 當深求於論語, 將諸弟子問處便作己問, 將聖人答處便作今日耳聞, 自然有得. 孔·孟復生, 不過以此敎人耳. 若能於論·孟中深求玩味, 將來涵養成甚生氣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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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2 又問:「顔子如何學孔子到此深邃?」 曰:「顔子所以大過人者, 只是得一善則拳拳服膺, 與能屢空耳.」 棣問:「去驕吝, 可以爲屢空否?」 曰:「然. 驕吝最是不善之總名. 驕, 只爲有己. 吝, 如不能改過, 亦是吝.」&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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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3 伯溫又問:「心術最難, 如何執持?」 曰:「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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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4 棣問:「看春秋如何看?」 先生曰:「某年二十時看春秋, 黃贅隅問某如何看? 某答曰:『以傳考經之事迹, 以經別傳之眞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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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5 先生曰:「史記載宰予被殺, 孔子羞之. 嘗疑田氏不敗, 無緣被殺. 若爲齊君而死, 是乃忠義. 孔子何羞之有? 及觀左氏, 乃是闞止爲陳常所殺, 亦字子我, 謬誤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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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6 用休問:「夫子賢於堯·舜, 如何?」 子曰:「此是說功. 堯·舜治天下, 孔子又推堯·舜之道而垂敎萬世. 門人推尊, 不得不然.」 伯溫又問:「堯·舜, 非孔子, 其道能傳後世否?」 曰:「無孔子, 有甚憑據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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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7 子文問:「『師也過, 商也不及』, 如論交, 可見否?」 曰:「氣象間亦可見.」 又曰:「子夏·子張皆論交, 子張所言是成人之交, 子夏是小子之交.」 又問:「『主忠信, 毋友不如已者』」, 如何?」 曰:「無友不忠信之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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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8 棣問:「使孔·孟同時, 將與孔子並駕其說於天下邪? 將學孔子邪?」 曰:「安能並駕? 雖顔子亦未達一間耳. 顔·孟雖無大優劣, 觀其立言, 孟子終未及顔子. 昔孫莘老嘗問顔·孟優劣, 答之曰:『 不必問, 但看其立言如何. 凡學者讀其言便可以知其人, 若不知其人, 是不知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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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9 又問:「大學知本, 止說『聽訟吾猶人也, 必也使無訟乎? 無情者不得盡其辭, 大畏民志』, 何也?」 曰:「且擧此一事, 其他皆要知本, 聽訟則必使無訟是本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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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0 李嘉仲問:「『裁成天地之道, 輔相天地之宜』, 如何?」 曰:「天地之道, 不能自成, 須聖人裁成輔相之. 如歲有四時, 聖人春則敎民播種, 秋則敎民收穫, 是裁成也: 敎民鋤耘灌漑, 是輔相也.」  又問:「『以左右民』如何?」 「古之盛時, 未嘗不敎民, 故立之君師, 設官以治之. 周公師保萬民, 與泰[此]卦言『左右民』, 皆是也. 後世未嘗敎民, 任其自生自育, 只治其鬪而已.」 李處遯字嘉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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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1 張思叔問:「『賢賢易色』如何?」 曰:「見賢卽變易顔色, 愈加恭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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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2 棣問:「春秋書王如何?」 曰:「聖人以王道作經, 故書王.」 范文甫問:「杜預以謂周王, 如何?」 曰:「聖人假周王以見意.」 棣又問:「漢儒以謂王加正月上, 是正朔出於天子, 如何?」 曰:「此乃自然之理. 不書春王正月, 將如何書? 此漢儒之惑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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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3 先生將傷寒藥與兵士, 因曰:「在墳所與莊上, 常合藥與人. 有時自笑, 以此濟人, 何其狹也! 然只做得這箇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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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4 思叔告先生曰:「前日見敎授夏侯旄, 甚歎服.」 曰:「前時來相見, 問後極說與他來. 旣問, 却不管他好惡, 須與盡說與之. 學之久, 染習深, 不是盡說, 力抵[詆]介甫, 無緣得他覺悟. 亦曾說介甫不知事君道理, 觀他意思, 只是要『樂子之無知』. 如上表言:『秋水旣至, 因知海若之無窮; 大明旣升, 豈有爝火之不息[熄]?』 皆是意思常要己在人主上. 自古主聖臣賢, 乃常理, 何至如此! 又觀其說魯用天子禮樂云: 『周公有人臣所不能爲之功, 故得用人臣所不得用之禮樂.』 此乃大叚不知事君. 大凡人臣身上, 豈有過分之事? 凡有所爲, 皆是臣職所當爲之事也. 介甫平居事親最孝, 觀其言如此, 其事親之際, 想亦洋洋自得, 以爲孝有餘也. 臣子身上皆無過分事, 惟是孟子知之, 如說曾子, 只言『事親若曾子可矣』. 不言有餘, 只言可矣. 唐子方作一事, 後無聞焉, 亦自以爲報君足矣, 當時所爲, 蓋不誠意.」 嘉仲曰:「陳瓘亦可謂難得矣.」 先生曰:「陳瓘却未見其已.」 夏侯旄字節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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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5 伯溫問:「西狩獲麟已後, 又有二年經, 不知如何?」 曰:「是孔門弟子所續. 當時以謂必能盡得聖人作經之意, 及再三考究, 極有失作經意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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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6 亨仲問:「表記言『仁右也, 道左也; 仁者人也, 道者義也』. 如何?」 曰:「本不可如此分別, 然亦有些子意思.」 又問:「莫是有輕重否?」 曰:「却是有陰陽也. 此却是儒者說話. 如經解, 只是弄文墨之士爲之.」&lt;br /&gt;
&lt;br /&gt;
22上-27 又問:「如臧武仲之知, 公綽之不欲, 卞莊子之勇, 冉求之藝, 文之以禮樂, 亦可以爲成人矣.」 曰:「須是合四人之能, 又文之以禮樂, 亦可以爲成人矣. 然而論大成, 則不止此; 如今之成人, 則又其次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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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8 又問:「介甫言『堯行天道以治人, 舜行人道以事天』, 如何?」 曰:「介甫自不識道字. 道未始有天人之別, 但在天則爲天道, 在地則爲地道, 在人則爲人道. 如言堯典, 於舜·丹朱·共工·驩兜之事皆論之, 未及乎升黜之政; 至舜典, 然後禪舜以位, 四罪而天下服之類, 皆堯所以在天下, 舜所以治, 是何義理? 四凶在堯時, 亦皆高才, 職事皆脩, 堯如何誅之? 然堯已知其惡, 非堯亦不能知也. 及堯一旦擧舜於側微, 使四凶北面而臣之, 四凶不能堪, 遂逆命, 鯀功又不成, 故舜然後遠放之. 如呂刑言『遏絶苖民』, 亦只是舜, 孔安國誤以爲堯.」 章內「皆堯所以在天下」句, 疑有脫誤.&lt;br /&gt;
&lt;br /&gt;
22上-29 又問:「伯夷·叔齊逃, 是否?」 曰:「讓不立則可, 何必逃父邪? 叔齊承父命, 尤不可逃也.」 又問:「中子之立, 是否?」 曰:「安得是? 只合招叔 一作夷. 齊歸立則善.」 伯溫曰:「孔子稱之曰仁, 何也?」 曰:「如讓國亦是淸節, 故稱之曰仁, 如與季札是也. 札讓不立, 又不爲立賢而去, 卒有殺僚之亂, 故聖人於其來聘, 書曰:『吳子使札來聘.』 去其公子, 言其不得爲公子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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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0 嘉仲問: 「否之匪人.」 曰:「泰之時, 天地交泰而萬物生, 凡生於天地之間者, 皆人道也. 至否之時, 天地不交, 萬物不生, 無人道矣, 故曰『否之匪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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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1 亨仲問:「『自反而縮』, 如何?」 曰:「縮只是直.」 又問曰:「北宮黝似子夏, 孟施舍似曾子, 如何?」 曰:「北宮黝之養勇也, 必爲而已, 未若舍之能無懼也. 無懼則能守約也. 子夏之學雖博, 然不若曾子之守禮爲約, 故以黝爲似子夏, 舍似曾子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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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2 棣問:「『考仲子之宮』, 非與?」 曰:「聖人之意又在下句, 見其『初獻六羽』也. 言初獻, 則見前此八羽也. 春秋之書, 百王不易之法. 三王以後, 相因旣備, 周道衰, 而聖人慮後世聖人不作, 大道遂墜, 故作此一書. 此義, 門人皆不得聞, 惟顔子得聞, 嘗語之曰:『行夏之時, 乘殷之輅, 服周之冕, 樂則韶舞』是也. 此書乃文質之中, 寬猛之宜, 是非之公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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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3 范季平問:「『博學而篤志, 切問而近思, 仁在其中』, 如何?」 曰:「仁卽道也, 百善之首也. 苟能學道, 則仁在其中矣.」 亨仲問:「如何是近思?」 曰:「以類而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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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4 亨仲問:「『吾與女弗如也』之與, 比『吾與點也』之與, 如何?」 曰:「與字則一般, 用處不同. 孔子以爲『吾與女弗如』也. 勉進學者之言. 使子貢喩聖人之言, 則知勉進己也. 不喩其言, 則以爲聖人尙不可及, 不能勉進, 則謬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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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5 棣問:「紀裂須爲君逆女, 如何?」 曰:「逆夫人是國之重事, 使卿逆亦無妨. 先儒說親逆甚可笑. 且如秦君娶於楚, 豈可越國親迎耶? 所謂親迎者, 迎於舘耳. 文王迎於渭, 亦不是出疆遠迎, 周國自在渭傍. 先儒以此, 遂泥於親迎之說, 直至謂天子須親迎. 况文王親迎之時, 乃爲公子, 未爲君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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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6 貴一問:「齊王謂時子欲養弟子以萬鍾, 而使國人有所矜式, 孟子何故拒之?」 曰:「王之意非尊孟子, 乃欲賂之爾, 故拒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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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7 用休問:「『溫故而知新』, 如何『可以爲師』?」 曰:「不然. 只此一事可師. 如此等處, 學者極要理會得. 若只指認溫故知新便可爲人師, 則窄狹却氣象也. 凡看文字, 非只是要理會語言, 要識得聖賢氣象. 如孔子曰:『盍各言爾志.』而由曰:『願車馬, 衣輕裘, 與朋友共, 敝之而無憾.』 顔子曰: 『願無伐善, 無施勞.』 孔子曰:『老者安之, 朋友信之, 少者懷之.』 觀此數句, 便見聖賢氣象大叚不同. 若讀此不得見聖賢氣象, 他處也難見. 學者須要理會得聖賢氣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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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8 嘉仲問:「韶盡美矣. 又盡善也.」 先生曰:「非是言武王之樂未盡善, 言當時傳舜之樂則盡善盡美, 傳武王之樂則未盡善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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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9 先生曰:「『子在齊聞韶, 三月不知肉味』, 非是三月, 本是音字. 『文勝質則史』, 史乃周官府史胥徒之史. 史, 管文籍之官, 故曰:『史掌官書以贊治』, 文雖多而不知其意, 文勝正如此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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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0 又曰:「學者須要知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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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1 同[周]伯溫問:「『回也三月不違仁』, 如何?」 曰:「不違處, 只是無纖毫私意. 一作欲. 下同. 有少私意, 便是不仁.」 又問:「博施濟衆, 何故仁不足以盡之?」 曰:「旣謂之博施濟衆, 則無盡也. 堯之治, 非不欲四海之外皆被其澤, 遠近有間, 勢或不能及. 以此觀之, 能博施濟衆, 則是聖也.」 又問:「孔子稱管仲『如其仁』, 何也?」 曰:「但稱其有仁之功也. 管仲其初事子糾, 所事非正. 春秋書『公伐齊納糾』, 稱糾而不稱子糾, 不當立者也. 不當立而事之, 失於初也. 及其敗也, 可以死, 亦可以無死. 與人同事而死之, 理也. 知始事之爲非而改之, 義也. 召忽之死, 正也. 管仲之不死, 權其宜可以無死矣. 故仲尼稱之曰:『如其仁』, 謂其有仁之功也. 使管仲所事子糾正而不死, 後雖有大功, 聖人豈復稱之耶? 若以聖人不觀其死不死之是非, 而止稱其後來之是非, 則甚害義理也.」 又問:「如何是仁?」 曰:「只是一箇公字. 學者問仁, 則常敎他將公字思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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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2 又問:「鄭人來輸平.」 曰:「更成也. 國君而輕變其平, 反復可罪.」 又問:「終隱之世, 何以不相侵伐?」 曰:「不相侵伐固足稱, 然輕欲變平, 是甚國君之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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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3 又問:「宋穆公立與夷, 是否?」 曰:「大不是. 左氏之言甚非. 穆公却是知人, 但不立公子馮[憑], 是其知人處. 若以其子享之爲知人, 則非也. 後來卒至宋亂, 宣公行私惠之過也.] 一作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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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4 先生曰:「凡看語·孟, 且須熟玩味, 將聖人之言語切己, 不可只作一場話說. 人只看得此二書切己, 終身儘多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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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5 棣問:「『退而省其私, 亦足以發』, 如何?」 曰:「孔子退省其中心, 亦足以開發也.」 又問:「豈非顔子見聖人之道無疑歟?」 曰:「然也. 孔子曰:『一以貫之.』 曾子便理會得, 遂曰:『唯』, 其他門人便須辯問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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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6 又問:「祭如在, 祭神如神在.」 曰:「『祭如在』, 言祭祖宗. 『祭神如神在』, 則言祭神也. 祭先, 主於孝. 祭神, 主於恭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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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7 又問:「祭起於聖人之制作以敎人否?」 曰:「非也. 祭先本天性, 如豺有祭, 獺有祭, 鷹有祭, 皆是天性, 豈有人而不如鳥[物]乎? 聖人因而裁成禮法以敎人耳.」 又問:「今人不祭高祖, 如何?」 曰:「高祖自有服, 不祭甚非. 某家却祭高祖.」 又問:「天子七廟, 諸侯五, 大夫三, 士二, 如何?」 曰:「此亦只是禮家如此說.」 又問:「今士庶家不可立廟, 當如何也? 庶人祭於寢, 今之正廳是也. 凡禮, 以義起之可也. 如富家及士, 置一影堂亦可, 但祭時不可用影.」 又問:「用主如何?」 曰:「白屋之家不可用, 只用牌子可矣. 如某家主式, 是殺諸侯之制也. 大凡影不可用祭, 若用影祭, 須無一毫差方可, 若多一莖鬚, 便是別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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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8 棣又問:「克已復禮, 如何是仁?」 曰:「非禮處便是私意. 旣是私意, 如何得仁? 凡人須是克盡已私後, 只有禮, 始是仁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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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9 謝用休問「入太廟, 每事問.」 曰:「雖知亦問, 敬謹之至.」 又問:「旅祭之名如何?」 曰:「古之祭名皆有義, 如旅亦不可得而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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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0 棣問:「如儀禮中禮制, 可考而信否?」 曰:「信其可信. 如言昏禮云, 問名·納吉·納幣·皆須卜, 豈有問名了而又卜? 苟卜不吉, 事可已邪? 若此等處難信也.」 「又嘗疑卜郊亦非, 不知果如何?」 曰:「春秋却有卜郊, 但卜上辛不吉, 則當卜中辛, 中辛又不吉, 則當便用下辛, 不可更卜也. 如魯郊三卜, 四卜, 五卜, 至於不郊, 非禮.」 又問:「三年一郊, 與古制如何?」 曰:「古者一年之間, 祭天甚多, 春則因民播種而祈穀, 夏則恐旱暵而大雩, 以至秋則明堂, 冬則圓丘, 皆人君爲民之心也. 凡人子不可一日不見父母, 國君不可一歲不祭天, 豈有三年一親郊之禮[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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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1 用休問北郊之禮. 曰:「北郊不可廢. 元祐時朝廷議行, 只爲五月間天子不可服大裘, 皆以爲難行. 不知郊天郊地, 禮制自不同. 天是資始, 故凡用物皆尙純, 藉用藁秸, 器用陶匏, 服用大裘, 是也. 地則資生, 安可亦用大裘? 當時諸公知大裘不可服, 不知別用一服. 向日宣仁山陵, 呂汲公作大使, 某與坐說話次, 呂相責云:『先生不可如此. 聖人當時不曾如此, 今先生敎朝廷怎生則是?』 答曰:『相公見聖人不如此處怎生? 聖人固不可跂及, 然學聖人者, 不可輕易看了聖人. 只如今朝廷, 一北郊禮不能行得, 又無一人道西京有程某, 復問一句也.』 呂公及其壻王某等便問:『北郊之禮當如何?』 答曰:『朝廷不曾來問, 今日豈當對諸公說邪?』 是時蘇子瞻便據『昊天有成命』之詩, 謂郊祀同. 文潞公便謂譬如祭父母, 作一處何害? 曰:『此詩冬至夏至皆歌, 豈不可邪? 郊天地又與共祭父母不同也. 此是報本之祭, 須各以類祭, 豈得同時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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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2 又問六天之說. 曰:「此起於讖書, 鄭玄之徒從而廣之甚可笑也. 帝者, 氣之主也. 東則謂之靑帝, 南則謂之赤帝, 西則謂之白帝, 北則謂之黑帝, 中則謂之黃帝. 豈有上帝而別有五帝之理? 此因周禮言祀昊天上帝, 而後又言祀五帝亦如之, 故諸儒附此說.」 又問:「周禮之說果如何?」 曰:「周禮中說祭祀, 更不可考證. 六天之說, 正與今人說六子是乾·坤退居不用之時同也. 不知乾·坤外甚底是六子? 譬如人之四肢, 只是一體爾. 學者大惑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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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3 又問:「郊天冬至當卜邪?」 曰:「冬至祭天, 夏至祭地, 此何待卜邪?」 又曰:「天與上帝之說如何?」 曰:「以形體言之謂之天, 以主宰言之謂之帝, 以功用言之謂之鬼神, 以妙用言之謂之神, 以性情言之謂之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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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4 又問:「易言『知鬼神之情狀』, 果有情狀否?」 曰:「有之.」 又問:「旣有情狀, 必有鬼神矣.」 曰:「易說鬼神, 便是造化也.」 又問:「[如]名山大川能興雲致雨, 何也?」 曰:「氣之蒸成耳.」 又問:「旣有祭, 則莫須有神否?」 曰:「只氣便是神也. 今人不知此理, 纔有水旱, 便去廟中祈禱. 不知雨露是甚物, 從何處出, 復於廟中求耶? 名山大川能興雲致雨, 却都不說著, 却於山川外木土人身上討雨露, 木土人身上有雨露耶?」 又問:「莫是人自興妖?」 曰:「只妖亦無, 皆人心興之也. 世人只因祈禱而有雨, 遂指爲靈驗耳. 豈知適然? 某嘗至泗州, 恰値大聖見. 及問人曰:『如何形狀?』 一人曰如此, 一人曰如彼, 只此可驗其妄. 興妖之人皆若此也. 昔有朱定, 亦嘗來問學, 但非信道篤者, 曾在泗州守官, 値城中火, 定遂使兵士舁僧伽避火. 某後語定曰:『何不舁僧伽在火中? 若爲火所焚, 卽是無靈驗, 遂可解天下之惑. 若火遂滅, 因使天下人尊敬可也. 此時不做事, 待何時邪?』 惜乎定識不至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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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5 貴一問:「日月有明, 容光必照.」 曰:「日月之明有本, 故凡容光必照; 君子之道有本, 故無不及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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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6 用休問「老者安之, 少者懷之, 朋友信之.」 曰:「此數句最好. 先觀子路·顔淵之言. 後觀聖人之言. 分明聖人是天地氣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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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7 孟敦夫問:「莊子齊物論如何?」 曰:「莊子之意欲齊物理耶? 物理從來齊, 何待莊子而後齊? 若齊物形, 物形從來不齊, 如何齊得? 此意是莊子見道淺, 不柰胸中所得何, 遂著此論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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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8 伯溫問:「祭用祝文否?」 曰:「某家自來相承不用, 今待用也.」 又問:「有五祀否?」 曰:「否. 祭此全無義理. 釋氏與道家說鬼神甚可笑. 道家狂妄尤甚, 以至說人身上耳目口鼻皆有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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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9 同[周]伯溫見, 問:「『至大』, 『至剛』, 『以直』, 以此三者養氣否?」 曰:「不然. 是氣之體如此.」 又問:「養氣以義否?」 曰:「然.」 又問:「『配義與道』, 如何?」 曰:「配道言其體, 配義言其用.」 又問:「『我知言, 我善養吾浩然之氣』, 如何?」 曰:「知言然後可以養氣, 蓋不知言無以知道也. 此是答公孫丑『夫子烏乎長』之問, 不欲言我知道, 故以知言養氣答之.」 又問:「『夜氣』如何?」 曰:「此只是言休息時氣淸耳. 至平旦之氣, 未與事接, 亦淸. 只如小兒讀書, 早晨便記得也.」 又問:「孔子言血氣, 如何?」 曰:「此只是大凡言血氣, 如禮記說『南方之强』是也. 南方人柔弱, 所謂强者, 是理義之强, 君子居之. 北方人强悍, 所謂强者, 是血氣之强, 故小人居之. 凡人血氣, 須要理義勝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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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0 又問:「『吾不復夢見周公』, 如何?」 曰:「孔子初欲行周公之道, 至於夢寐不忘; 及晩年不遇·哲人將萎之時, 自謂不復夢見周公矣.」 因此說夢便可致思, 思聖人與衆人之夢如何? 夢是何物? [又問:]「高宗夢得說, 如何?」 曰:「此是誠意所感, 故形於夢.」&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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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1 又問:「金縢, 周公欲代武王死, 如何?」 曰:「此只是周公之意.」 又問:「有此理否?」 曰:「不問有此理無此理, 只是周公人臣之意, 其辭則不可信, 只是本有此事, 後人自作文足此一篇. 此事與舜喜象意一般, 須詳看舜·周公用心處. 尙書文顚倒處多, 如金縢尤不可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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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2 高宗好賢之意, 與易姤卦同. 九五「以杞包瓜, 含章, 有隕自天.」 杞生於最高處, 瓜美物生低處, 以杞包瓜, 則至尊逮下之意也. 旣能如此, 自然有賢者出, 故有隕自天也. 後人遂有天祐生賢佐之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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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3 棣問:「福善禍淫如何?」 曰:「此自然之理, 善則有福, 淫則有禍.」 又問:「天道如何?」 曰:「只是理, 理便是天道也. 且如說皇天震怒, 終不是有人在上震怒? 只是理如此.」 又問:「今人善惡之報如何?」 曰:「幸不幸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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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4 「知者樂水, 仁者樂山」, 言其體動靜如此. 知者樂, 所 一作凡. 運用處皆樂; 仁者壽, 以靜而壽. 仁可兼知, 而知不可兼仁. 如人之身, 統而言之, 則只謂之身; 別而言之, 則有四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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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5 世間術數多, 惟地理之書最無義理. 祖父葬時, 亦用地理人, 尊長皆信, 惟先兄與某不然. 後來只用昭穆法. 或問:「憑何文字擇地?」 曰:「只昭穆兩字一作眼. 便是[地理]書也. 但風順[調]地厚處足矣. 某用昭穆法葬一穴, 旣而尊長召地理人到葬處, 曰:「此是商音絶處, 何故如此下穴?」 某應之曰:「固知是絶處, 且試看如何.」 某家至今, 人已數倍之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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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6 在講筵時, 曾說與溫公云:「更得范純夫在筵中尤好.」 溫公彼時一言亦失, 却道他見修史自有門路. 某應之曰:「不問有無門路, 但筵中須得他.」 溫公問何故, 某曰:「自度少溫潤之氣, 純夫色溫而氣和, 尤可以開陳是非, 道人主之意.」 後來遂除侍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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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7 用休問:「井田今可行否?」 曰:「豈有古可行而今不可行者? 或謂今人多地少, 不然. 譬諸草木, 山上著得許多, 便生許多. 天地生物常相稱, 豈有人多地少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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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8 嘉仲問:「封建可行否?」 曰:「封建之法, 本出於不得已. 柳子厚有論, 亦窺測得分數. 秦法固不善, 亦有不可變者, 罷侯置守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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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9 伯溫問:「夢帝與我九齡.」 曰:「與齡之說不可信. 安有壽數而與人移易之理?」 棣問:「孔子夢坐奠於兩楹之間, 如何?」 曰:「於理有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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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0 陳貴一問:「人之壽數可以力移否?」 曰:「蓋有之.」 棣問:「如今人有養形者, 是否?」 曰:「然, 但甚難. 世間有三件事至難, 可以奪造化之力: 爲國而至於祈天永命, 養形而至於長生, 學而至於聖人. 此三事, 功夫一般分明, 人力可以勝造化, 自是人不爲耳. 故關朗有『周能過厤[歷], 秦止二世』之說, 誠有此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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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1 棣問:「孔·孟言性不同, 如何?」 曰:「孟子言性之善, 是性之本; 孔子言性相近, 謂其稟受處不相遠也. 人性皆善, 所以善者, 於四端之情可見, 故孟子曰:『是豈人之情也哉?』 至於不能順其情而悖天理, 則流而至於惡, 故曰:『乃若其情, 則可以爲善矣.』 若, 順也.」 又問:「才出於氣否?」 曰:「氣淸則才善, 氣濁則才惡. 稟得至淸之氣生者爲聖人, 稟得至濁之氣生者爲愚人. 如韓愈所言·公都子所問之人是也. 然此論生知之聖人. 若夫學而知之, 氣無淸濁, 皆可至於善而復性之本. 所謂『堯·舜性之』, 是生知也; 『湯·武反之』, 是學而知之也. 孔子所言上知下愚不移, 亦無不移之理, 所以不移, 只有二, 自暴自葉是也.」 又問:「如何是才?」 曰:「如材植是也. 譬如木, 曲直者性也; 可以爲輪轅, 可以爲梁棟, 可以爲榱桷者才也. 今人說有才, 乃是言才之美者也. 才乃人之資質, 順性修之, 雖至惡可勝而爲善.」 又問:「性如何?」 曰:「性卽理也, 所謂理, 性是也. 天下之理, 原其所自, 未有不善. 喜怒哀樂未發, 何嘗不善? 發而中節, 則無往而不善. 凡言善惡, 皆先善而後惡; 言吉凶, 皆先吉而後凶; 言是非, 皆先是而後非.」 又問:「佛說性如何?」 曰:「佛亦是說本善, 只不合將才做緣習.」 又問:「說生死如何?」 曰:「譬如水漚, 亦有些意思.」 又問:「佛言死生輪回, 果[可]否?」 曰: 「此事說有說無皆難, 須自見得. 聖人只一句盡斷了, 故對子路曰:『未知生, 焉知死?』佛亦是西方賢者, 方外山林之士, 但爲愛脇持人說利害, 其實爲利耳. 其學譬如以管窺天, 謂他不見天不得, 只是不廣大.」&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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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2 問:「喪止於三年, 何義?」 曰:「歲一周則天道一變, 人心亦隨以變. 惟人子孝於親, 至此猶未忘, 故必至於再變; 猶未忘, 又繼之以一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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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3 伯溫問:「『盡其心則知其性, 知其性則知天矣』, 如何?」 曰:「盡其心者, 我自盡其心; 能盡心, 則自然知性知天矣. 如言『窮理盡性以至於命』, 以序言之, 不得不然, 其實, 只能窮理, 便盡性至命也.」 又問事天. 曰:「奉順之一本無之字. 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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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4 富公嘗語先生曰:「先生最天下閑人.」 曰:「某做不得天下閑人. 相公將誰作天下最忙人?」 曰:「先生試爲我言之.」 曰:「禪伯是也.」 曰:「禪伯行住坐臥無不在道, 何謂最忙?」 曰:「相公所言乃忙也. 今市井賈販人, 至夜亦息. 若禪伯之心, 何時休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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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5 先生嘗與一官員一僧同會. 一官員說條貫, 旣退, 先生問僧曰:「曉之否邪?」 僧曰:「吾釋子不知條貫.」 曰:「賢將竟一作作. 三界外事邪? 天下豈有二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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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6 貴一問:「『興於詩』如何?」 曰:「古人自小諷誦, 如今謳唱, 自然善心生而興起. 今人不同, 雖老師宿儒, 不知詩也. 『人而不爲周南·召南』, 此乃爲伯魚而言, 蓋恐其未盡治家之道爾. 欲治國治天下, 須先從修身齊家來. 不然, 則猶『正墻面而立.』」&lt;br /&gt;
22上-77 或問:「『伯夷·叔齊不念舊惡』, 如何?」 曰:「觀其淸處, 其衣冠不正, 便望望然去之, 可謂隘矣, 疑若有惡矣, 然却能不念舊惡, 故孔子特發明其情. 武王伐紂, 伯夷只知君臣之分不可, 不知武王順天命誅獨夫也.」 問:「武王果殺紂否?」 曰:「武王不曾殺紂, 人只見洪範有『殺紂』字爾. 武王伐紂而紂自殺, 亦須言殺紂也. 向使紂曾殺帝乙, 則武王却須殺紂也. 石曼卿有詩, 言伯夷『恥居湯·武干戈地, 來死唐·虞揖讓墟』, 亦有是理. 首陽乃在河中府虞鄕也.」 問:「不食周粟如何?」 曰:「不食祿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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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8 用休問:「陳文子之淸, 令尹子文之忠, 使聖人爲之, 則是仁否?」 曰:「不然. 聖人爲之, 亦是淸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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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9 鄕黨分明畫出一箇聖人出. 「降一等」是自堂而出降階, 當此時, 放氣不屛, 故「逞顔色」. 「復其位」, 復班位之序. 「過位」是過君之虛位. 「享禮有容色」, 此享燕賓客之時, 有容色者, 蓋一在於莊, 則情不通也. 「私覿」則又和悅矣. 皆孔子爲大夫出入起居之節. 「緇衣羔裘, 素衣麑裘, 黃衣狐裘」, 各有用. 不必云緇衣是朝服, 素衣是喪服, 黃衣是蜡服. 麑是鹿兒. 「齊必有明衣布」, 欲其潔. 明衣如今凉衫之類. 緇衣明衣, 皆惡其文之著而爲之也. 「非帷裳必殺之」, 帷裳固不殺矣, 其他衣裳亦殺也. 「吉月必朝服而朝」者, 子在魯致仕時月朔朝也. 「鄕人儺」, 古人以驅厲氣, 亦有此理, 天地有厲氣, 而至誠作威嚴以驅之. 式凶服, 負版, 盖在車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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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0 居敬則自然簡. 「居簡而行簡」, 則似乎簡矣, 然乃所以不簡. 蓋先有心於簡, 則多却一簡矣. 居敬則心中無物, 是乃簡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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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1 「仁者先難而後獲」, 何如? 曰:「有爲而作, 皆先獲也, 如利仁是也. 古人惟知爲仁而已, 今人皆先獲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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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2 又問:「『述而不作』, 如何?」 曰:「此聖人不得位, 止能述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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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3 公山弗擾·佛肹召, 子欲往者, 聖人以天下無不可與有爲之人, 亦無不可改過之人, 故欲往. 然終不往者, 知其必不能改也. 子路遂引「親於其身爲不善」爲問, 孔子以堅白匏瓜爲對. 「繫而不食」者, 匏瓜繫而不爲用之物, 「不食」, 不用之義也. 匏瓜亦不食之物, 故因此取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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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4 唐棣之華乃千葉郁李, 本不偏反, 喩如兄弟, 今乃偏反, 則喩兄弟相失也. 兄弟相失, 豈不爾思, 但居處相遠耳. 孔子曰:「未之思也. 夫何遠之有?」 蓋言權實不相遠耳. 權之爲義, 猶稱錘也. 能用權乃知道, 亦不可言權便是道也. 自漢以下, 更無人識權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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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5 「我不欲人之加諸我, 吾亦欲無加諸人」, 正中庸所謂「施諸己不願, 亦勿施於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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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6 「蓋有不知而作之者」, 凡人作事皆不知, 惟聖人作事無不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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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7 或問:「善人之爲邦, 如何可勝殘去殺?」 曰:「只是能使人不爲不善. 善人, 『不踐迹亦不入於室』之人也. 『不踐迹』是不踐已前爲惡之迹, 然未入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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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8 又問:「『王者必世而後仁』, 何如?」 曰:「三十曰壯, 有室之時, 父子相繼爲一世. 王者之效則速矣.」 又問:「善人敎民七年, 亦可以卽戎矣.」 曰:「敎民戰至七年, 則可以卽戎矣. 凡看文字, 如七年一世百年之事, 皆當思其如何作爲, 乃有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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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9 問小畜. 曰:「小畜是所畜小, 及所畜雖大而少, 皆小畜也. 不必專言君畜臣, 臣畜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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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0 問「大德不踰閑, 小德出入可也.」 曰:「大德是大處, 小德是小處, 出入如可以取可以無取之類是也.」 又問:「『言不必信, 行不必果』, 是出入之事否?」 曰:「亦是也, 然不信乃所以爲信, 不果乃所以爲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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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1 范公甫將赴河淸尉, 問:「到官三日, 例須謁廟, 如何?」 曰:「正者謁之, 如社稷及先聖是也.  其他古先賢哲, 亦當謁之.」 又問:「城隍當謁否?」 曰:「城隍不典. 土地之神, 社稷而已. 何得更有土地邪?」 又問:「只恐駭衆爾.」 曰:「唐狄仁傑廢江·浙間滛祠千七百處, 所存惟吳太伯·伍子胥二廟爾. 今人做不得, 以謂時不同, 是誠不然, 只是無狄仁傑耳. 當時子胥廟存之亦無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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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2 暢中伯問:「密雲不雨, 自我西郊.」 曰:「西郊陰所, 凡雨須陽倡乃成, 陰倡則不成矣. 今雲過西則雨, 過東則否, 是其義也. 所謂『尙往』者, 陰自西而往, 不待陽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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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3 凡看文字, 先須曉其文義, 然後可求其意; 未有文義不曉而見意者也. 學者看一部論語, 見聖人所以與弟子許多議論而無所得, 是不易得也. 讀書雖多, 亦奚以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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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4 子文問:「民可使由之, 不可使知之.」 曰:「不可使知之者, 非民不足與知也. 不能使知之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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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5 或問:「諸葛孔明亦無足取. 大凡殺一不辜而得天下, 則君子不爲, 亮殺戮甚多也.」 先生曰:「不然. 所謂殺一不辜, 非此之謂. 亮以天子之命, 誅天下之賊, 雖多何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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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6 周伯溫見先生, 先生曰:「從來覺有所得否? 學者要自得. 六經浩眇, 乍來難盡曉, 且見得路逕後, 各自立得一箇門庭, 歸而求之可矣.」 伯溫問:「如何可以自得?」 曰:「思. 『思曰睿, 睿作聖』, 須是於思慮間得之, 大抵只是一箇明理.」 棣問:「學者見得這道理後, 篤信力行時, 亦有見否?」 曰:「見亦不一, 果有所見後, 和信也不要矣.」 又問:「莫是旣見道理, 皆是當然否?」 曰:「然. 凡理之所在, 東便是東, 西便是西, 何待信? 凡言信, 只是爲彼不信, 故見此是信爾. 孟子於四端不言信, 亦可見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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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7 伯溫又問:「孟子言心·性·天, 只是一理否?」 曰:「然. 自理言之謂之天, 自稟受言之謂之性, 自存諸人言之謂之心.」 又問:「凡運用處是心否?」 曰:「是意也.」 棣問:「意是心之所發否?」 曰:「有心而後有意.」 又問:「孟子言心『出入無時』, 如何?」 曰:「心本無出入. 孟子只據操舍言之.」 伯溫又問:「人有逐物, 是心逐之否?」 曰:「心則無出入矣, 逐物是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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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二下: 附雜錄後 ; 伊川先生語八下==&lt;br /&gt;
22下-01 問:「鄭伯以璧假許田, 左氏以謂易祊田, 黎淳以隱十一年入許之事破左氏, 謂許田是許之田, 如何?」 曰:「左氏說是也. 旣是許之田, 如何却假之於魯? 十一年雖入許, 許未嘗滅, 許叔已奉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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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2 問:「桓四年無秋冬, 如何?」 曰:「聖人作經備四時也. 如桓不道, 背逆天理, 故不書秋冬. 春秋只有兩處如此, 皆言其無天理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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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3 用休問哀公問社於宰我之事. 曰:「社字本是主字, 文誤也. 宰我不合道, 『使民戰慄』, 故仲尼有後來言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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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4 先生曰: 「誠不以富, 亦祗以異」, 本不在「是惑也」之後, 乃在「齊景公有馬千駟」之上, 文誤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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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5 問:「『揖讓而升, 下而飮』, 是下堂飮否?」 曰:「古之制罰爵皆在堂下.」 又問:「唯不勝下飮否?」 曰:「恐皆下堂, 但勝者飮不勝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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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6 思叔問:「荀彧如何?」 曰:「彧才高識不足.」 孟純問:「何顒常稱其有王佐才.」 曰:「不是王佐才.」 嘉仲問:「如霍光·蕭·曹之徒如何?」 曰:「此可爲漢時王佐才.」 棣問:「史稱董仲舒是王佐才, 如何?」 曰:「仲舒是言其學術. 若論至王佐才, 須是伊·周, 其次莫如張良·諸葛亮·陸宣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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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7 問:「『夏, 逆婦姜於齊』, 何故, 便書婦?」 曰:「此是文公在喪服將滿之時納幣, 故聖人於其逆時, 便成之爲婦, 罪其居喪而取也. 春秋微顯闡幽, 乃在如此處. 凡事分明可見者, 聖人更不微文以見意, 只直書而已. 如桓三年及宣元年逆女, 皆分明在喪服中成昏, 故只書逆女也. 文公則但在喪服納幣, 至逆女却在四年, 聖人欲顯其居喪納幣之罪, 故書『婦姜』, 便成之爲婦也. 其意言雖至四年方逆女, 其實與喪昏同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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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8 先生曰:「周公之於兄, 舜之於弟, 皆一類, 觀其用心爲如何哉? 推此心以待人, 亦只如此, 然有差等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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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9 問:「春秋書日食, 如何?」 曰:「日食有定數, 聖人必書者, 蓋欲人君因此恐懼修省, 如治世而有此變, 則不能爲災[灾], 亂世則爲災[灾]矣. 人氣血盛, 雖遇寒暑邪穢, 不能爲害, 其氣血衰, 則爲害必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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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0 問:「熒惑退舍, 果然否?」 曰:「觀宋景公, 不能至是.」 問:「反風如何?」 曰:「亦未必然. 成王一中才之主, 聖人爲之臣, 尙幾不能保. 金縢書, 成王亦安知? 只是二公知之, 因此以示王. 弭變, 非有動天之德, 不能至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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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1 問:「四岳一人否?」 曰:「然. 以二十二人數考之, 固然. 觀對堯言衆則曰僉, 四岳則曰岳, 亦可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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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2 晉侯之執曹伯, 是否? 曰:「曹伯有弑逆之罪, 卽執之是也. 晉與之同盟而後執之, 故書『曹伯』而不去其爵. 晉侯不奪爵, 未至於奪爵也. 『歸自京師』, 則言若無罪, 而歸罪天王不能行爵賞也.  凡言『歸』者, 易辭; 『歸之』者, 强歸之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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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3 問:「龍能有能無, 如何?」 曰:「安能無? 但能隱見耳. 所以能隱見者, 爲能屈伸爾. 非特龍, 凡小物甚有能屈伸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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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4 問:「書『至』, 如何?」 曰:「告廟而書, 亦有不緣告廟而書者.」 又問「還復.」 曰:「還只是歸復, 如今所謂倒廻.」 又問「隱皆不書至.」 曰:「告廟之禮不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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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5 先生指庭下羣雀示諸弟子曰:「地上原有物, 則羣雀集而食之. 人故與之, 則不卽來食, 須是久乃集, 蓋人有意在爾. 若負粟者過, 適遺下, 則便集而食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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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6 問:「禘於太廟用『致』, 夫人是哀姜否?」 曰:「文姜也. 文姜與桓公如齊, 終啓弑桓之惡, 其罪大矣, 故聖人於其遜於齊, 致於廟, 皆止曰夫人, 而去其姜氏, 以見大義與國人已絶矣. 然弑桓之惡, 文姜實不知, 但緣文姜而啓爾, 莊公母子之情則不絶, 故書夫人焉. 文姜遜齊, 止稱夫人; 此禘致於廟, 亦只稱夫人, 則是文姜明矣. 此最是聖人用法致嚴處, 可以見大義, 又以見子母之義. 本朝太祖皇帝立法, 極合春秋之義[意], 法中有夫因婦而被殺者, 以婦爲首正與此合.」&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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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7 問:「禘是如何?」 曰:「禘是天子之祭, 五年一禘, 祭其祖之所自出也.」 又問祫. 曰:「祫, 合祭也, 諸侯亦祭祫. 只是祠禴嘗烝之祭, 爲廟禮煩, 故每年於四祭中, 三祭合食於祖廟, 惟春則徧祭諸廟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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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8 問:「祧廟如何?」 曰:「祖有功, 宗有德, 文·武之廟永不祧也. 所祧者, 文·武以下廟.」 曰:「兄弟相繼, 如何?」 曰:「此皆自立廟. 然如吳太伯兄弟四人相繼, 如何若上更有二廟不祧, 則遂不祭祖矣. 故廟雖多, 亦不妨祧, 只祧得服絶者, 以義起之可也. 如本朝太祖·太宗皆萬世不祧之廟, 河東·閩·浙諸處皆太宗取之, 無可祧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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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9 問:「孀婦於理似不可取, 如何?」 曰:「然. 凡取, 以配身也. 若取失節者以配身, 是己失節也.」 又問:「或有孤孀貧窮無託者, 可再嫁否?」 曰:「只是後世怕寒餓死, 故有是說. 然餓死事極小, 失節事極大.」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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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0 或問:「漢高祖可比太祖否?」 曰:「漢高祖安能比太祖? 太祖仁愛, 能保全諸節度使, 極有術. 天下旣定, 皆召歸京師, 節度使竭土地而還, 所畜不貲, 多財, 亦可患也. 太祖逐人賜地一方, 蓋第, 所費皆數萬. 又嘗賜宴, 酒酣, 乃宣各人子弟一人扶歸. 太祖送至殿門, 謂其子弟曰:『汝父各許朝廷十萬緡矣.』 諸節度使醒, 問所以歸, 不失禮於上前否? 子弟各以緡事對. 翌日, 各以表進如數. 此皆英雄御臣之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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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1 宣仁山陵時, 會呂汲公於陵下. 公曰:「國家養兵乃良策, 凡四方有警, 百姓皆不知.」 先生曰:「相公豈不見景德中事耶? 驅良民刺面, 以至及士人. 蓋有限之兵, 忽損三五千人, 將何自而補? 要知兵須是出於民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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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2 太祖初有天下, 士卒人許賞二百緡. 及卽位, 以無錢久不賜, 士卒至有題詩於後苑. 太祖一日遊後苑見詩, 乃曰好詩, 遂索筆和之. 以故, 每於郊時, 各賜賞給, 至今因以爲例, 不能去. 或問:「今欲新兵不給郊賞, 數十年後可革否?」 曰:「新兵本無此望, 不與可也, 不數十年可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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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3 思叔問:「孟子言『善推其所爲』是歟?」 曰:「聖人則不待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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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4 霍光廢昌邑, 其始乃光之罪. 當時不合立之, 只被見是武帝孫, 擔當不過, 須立之也. 此又與伊尹立太甲不同也. 伊尹知太甲必能思庸, 故放之桐三年. 當時湯旣崩, 太丁未立而死, 外丙方二歲, 仲壬方四歲, 故須立太甲也. 太甲又有思庸之資, 若無是質, 伊尹亦不立也. 史記以孟子二年四年之言, 遂言湯崩六年之後, 太甲方立. 不知年只是歲字. 頃呂望之曾問及此, 亦曾說與他. 後來又看禮, 見王巡狩, 問百年者, 益知書傳亦稱歲爲年. 二年四年之說, 縱別無可證, 理亦必然. 且看尙書, 分明說成湯旣沒, 太甲元年. 又看王徂桐宮, 居憂三年, 終能思庸, 伊尹以服冕奉嗣王. 可知凡文字理是後, 不必引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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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5 問:「東向西向, 以南方爲上; 南向北向, 以西方爲上; 如何?」 曰:「此言坐位, 非祭祀昭穆之位. 昭穆之位, 太祖面東, 左昭右穆, 自內以及外. 古之坐位, 皆以右爲尊. 范文甫問:「韓信得廣武君, 使東向坐, 而西面師事之, 是否?」 曰:「今則以左爲尊, 是或一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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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6 問:「『僑如以夫人姜氏至』, 書『以』, 如何?」 曰:「當然. 此却言公子能主其事, 以夫人至也.  如書『公與夫人如齊』, 只書『與』而不書『及』, 却有意, 蓋言『及』則主在公也, 言『與』則公不能制明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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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7 孔子願乘桴浮於海, 居九夷, 皆以天下無一賢君, 道不行, 故言及此爾. 子路不知其意, 便謂聖人行矣. 「無所取材」, 言其不能斟酌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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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8 問:「『肆大眚』, 如何?」 曰:「大眚而肆之, 其失可知. 書言眚灾肆赦者, 言眚則肆之, 眚是自作之罪也. 災則赦之, 災是過失之事故也. 凡赦何嘗及得善人? 諸葛亮在蜀, 十年不赦, 審此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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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9 兵强弱亦有時. 往時陳·許號勁兵, 今陳·許最近畿, 亦不聞勁. 今河東最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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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0 學者不可不通世務. 天下事譬如一家, 非我爲則彼爲, 非甲爲則乙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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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1 子路「片言可以折獄」, 故魯願與小邾·射盟, 而射止願得季路一言, 乃其證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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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2 曰「予欲無言」, 蓋爲子貢多言, 故告之以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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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3 問「務民之義.」 曰:「如項梁立義帝, 謂從民望者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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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4 棣問:「『天王使宰咺來歸惠公·仲子之賵』, 如何?」 答曰:「書天王者, 以春秋之始, 周方書此一件事, 且存天王之號以正名分, 非謂此事當理而書也, 故書宰之名以示貶. 仲子是惠公再娶之夫人, 諸侯無再娶理, 故只書惠公·仲子, 不稱夫人也.」 又問:「左氏以爲未薨, 預凶事, 非禮也.」 曰:「不然, 豈有此理? 夫人子氏自是隱公之妻, 不干仲子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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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5 又問:「再娶皆不合禮否?」 曰:「大夫以上無再娶禮.」 凡人爲夫婦時, 豈有一人先死, 一人再娶, 一人再嫁之約? 只約終身夫婦也. 但自大夫以下, 有不得已再娶者, 蓋緣奉公姑, 或主內事爾. 如大夫以上, 至諸侯天子, 自有嬪妃可以供祀禮, 所以不許再娶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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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6 春秋書盟, 如何? 先王之時有盟否? 或疑周官司盟者. 曰:「先王之時所以有盟者, 亦因民而爲之, 未可非司盟也. 但春秋時信義皆亡, 日以盟詛爲事, 上不遵周王之命, 春秋書, 皆貶也. 唯胥命之事稍爲近正, 故終齊·衛二君之世不相侵伐, 亦可喜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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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7 「紀子伯莒子盟于密」, 此是伯上脫一字也, 必是三人同盟. 若不是脫字, 別無義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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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8 「齊高固來逆叔姬, 公·穀有子字, 如何?」 曰:「子者言是公女, 其他則姊妹之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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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9 又問:「『丁丑, 夫人姜氏入』, 何故獨書曰『入』?」 曰:「此娶仇女, 故書『入』, 言宗廟不受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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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40 又問「公子結媵陳人之婦于鄄, 遂及齊侯·宋公盟.」 曰:「此是本去媵婦, 却遂及諸侯盟, 聖人罪之之意, 在遂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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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41 又問:「『祭公來, 遂逆王后于紀』, 如何?」 曰:「此祭公受命逆后, 却因過魯, 遂行朝會之禮, 聖人深罪之, 故先書其來, 使若以朝魯爲主, 而逆后爲遂也.」 曰:「或說逆王后, 亦使魯爲主, 如何?」 曰:「築王姬之舘, 單伯送王姬之類, 皆是魯爲主. 蓋只是王姬下嫁, 則同姓諸侯爲主, 如逆王后, 無使諸侯爲主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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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42 問:「獨宋共姬書首尾最詳, 何故?」 曰:「賢伯姬, 故詳錄之. 昔胡先生常說伯姬是婦人中伯夷, 爲其不下堂而死也.」 曰:「如成八年·九年·十年, 三書來媵, 皆以伯姬之故書否?」 曰:「然.」 「媵之禮如何?」 曰:「古有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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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43 又問:「漢儒談春秋災異, 如何?」 曰:「自漢以來, 無人知此. 董仲舒說天人相與之際, 亦略見些模樣, 只被漢儒推得大過. 亦何必說某事有某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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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三: 鮑若雨錄 ; 伊川先生語九==&lt;br /&gt;
23-01 今語小人曰不違道, 則曰不違道, 然卒違道; 語君子曰不違道, 則曰不違道, 終不肯違道. 譬如牲牢之味, 君子曾嘗之, 說與君子, 君子須增愛; 說與小人, 小人非不道好, 只是無增愛心, 其實只是未知味. 「守死善道」, 人非不知, 終不肯爲者, 只是知之淺, 信之未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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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 志不可不篤, 亦不可助長. 志不篤則忘廢. 助長, 於文義上也且有益, 若於道理上助長, 反不得. 杜預云:「優而柔之, 使自求之; 厭而飫之, 使自趣之; 若江海之浸, 膏澤之潤, 渙然氷釋, 怡然理順, 然後爲得也.」 此數句煞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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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 論語是孔門高弟所撰, 觀其立言, 直是得見聖人處. 如「閔子侍側, 誾誾如也; 子路行行如也, 冉有·子貢侃侃如也, 子樂.」 不得聖人處, 怎生知得子樂? 誾誾·行行·侃侃, 亦是門人旁觀見得. 如「子溫而厲, 威而不猛, 恭而安」, 皆是善觀聖人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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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 夫子刪詩, 贊易, 叙書, 皆是載聖人之道, 然未見聖人之用, 故作春秋. 春秋, 聖人之用也. 如曰:「知我者, 其惟春秋乎! 罪我者, 其惟春秋乎!」 便是聖人用處.&lt;br /&gt;
&lt;br /&gt;
23-05 人謂盡已之謂忠, 盡物之謂恕. 盡已之謂忠固是, 盡物之謂恕則未盡. 推已之謂恕, 盡物之謂信.&lt;br /&gt;
&lt;br /&gt;
23-06 問:「武未盡善處, 如何?」 曰:「說者以征誅不及揖讓, 征誅固不及揖讓, 然未盡善處, 不獨在此, 其聲音節奏亦有未盡善者. 樂記曰:『有司失其傳也.』 若非有司失其傳, 則武王之志荒矣. 孔子『自衛反魯, 然後樂正, 雅·頌各得其所』, 是知旣正之後, 不能無錯亂者.」&lt;br /&gt;
&lt;br /&gt;
23-07 小人之怒在己, 君子之怒在物. 小人之怒, 出於心, 作於氣, 形於身, 以及於物, 以至於無所不怒, 是所謂遷也. 若君子之怒, 如舜之去四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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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 問:「『吾道一以貫之』, 而曰『忠恕而已矣』, 則所謂一者, 便是仁否?」 曰:「固是. 只這一字, 須是子細體認. 一還多在忠上? 多在恕上?」 曰:「多在恕上.」 曰:「不然. 多在忠上. 纔忠便是一, 恕卽忠之用也.」&lt;br /&gt;
 &lt;br /&gt;
23-09 又問:「令尹子文忠矣. 孔子不許其仁, 何也?」  曰:「此只是忠, 不可謂之仁. 若比干之忠, 見得時便是仁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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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 螟蛉蜾臝, 本非同類, 爲其氣同, 故祝則肖之. 又况人與聖人同類者? 大抵須是自强不息, 將來涵養成就到聖人田地, 自然氣貎改變.&lt;br /&gt;
&lt;br /&gt;
23-11 問:「『有殺身以成仁, 無求生以害仁.』竊謂苟所利者大, 一身何足惜也?」 曰:「但看生與仁孰重. 夫子曰:『朝聞道, 夕死可矣.』 人莫重於生, 至於捨得死, 道須大叚好如生也.」 曰:「旣死矣, 敢問好處如何?」 曰:「聖人只賭[睹]一箇是.」&lt;br /&gt;
&lt;br /&gt;
23-12 問:「夫子曰:『吾不復夢見周公』, 聖人固嘗夢見周公乎?」 曰:「不曾. 孔子昔嘗寤寐間思周公, 後不復思爾. 若謂夢見周公, 大段害事, 卽不是聖人也.」 又曰:「聖人果無夢乎?」 曰:「有. 夫衆人日有所思, 夜則成夢, 設或不思而夢, 亦是舊習氣類相應. 若是聖人, 夢又別. 如高宗夢傳說, 眞箇有傳說在傳嚴也.」&lt;br /&gt;
&lt;br /&gt;
23-13 問:「富貴·貧賤·壽夭, 固有分定, 君子先盡其在我者, 則富貴·貧賤·壽夭, 可以命言; 若在我者未盡, 則貧賤而夭, 理所當然, 富貴而壽, 是爲徼[僥]倖, 不可謂之命.」 &lt;br /&gt;
曰:「雖不可謂之命, 然富貴·貧賤·壽夭, 是亦前定. 孟子曰:『求則得之, 舍則失之. 是求有益於得也, 求在我者也. 求之有道, 得之有命, 是求無益於得也, 求在外者也.』 故君子以義安命, 小人以命安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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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4 中庸之說, 其本至於「無聲無臭」, 其用至於「禮儀三百, 威儀三千」. 自「禮儀三百, 威儀三千」, 復歸於「無聲無臭」, 此言聖人心要處. 與佛家之言相反, 儘敎說無形迹, 無色, 其實不過無聲無臭, 必竟有甚見處? 大抵論語間不難見. 如人論黃金曰黃色, 此人必是不識金. 若是識金者, 更不言, 設或言時, 別自有道理. 張子厚嘗謂佛如大富貧子. 橫渠論此一事甚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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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5 聖人與理爲一, 故無過, 無不及, 中而已矣. 其他皆以心處這箇道理, 故賢者常失之過, 不肖者常失之不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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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6 陳恒弑其君, 孔子沐浴而朝, 請討之. 左氏載孔子之言, 謂「陳恒弑其君, 民之不與者半, 以魯之衆加齊之半, 可克也.」 恁地是聖人以力角勝, 都不問義理也. 孔子請伐齊, 以弑君之事討之. 當時哀公能從其請, 孔子必有處置, 須使顔回使周, 子路使晉, 天下大計可立而遂. 孔子臨老, 有此一件事好做, 柰何哀公不從其請, 可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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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7 問:「橫渠言『由明以至誠, 由誠以至明』, 此言恐過當.」 曰:「『由明以至誠』, 此句却是. 『由誠以至明』, 則不然, 誠卽明也. 孟子曰:『我知言, 我善養吾浩然之氣.』 只『我知言』一句已盡. 橫渠之言不能無失, 類若此. 若西銘一篇, 誰說得到此? 今以管窺天, 固是見北斗, 別處雖不得見, 然見北斗, 不可謂不是也.」&lt;br /&gt;
 &lt;br /&gt;
23-18 問:「孔子對冉求曰:『其事也, 非政.』 政與事何異?」 曰:「閔子騫不肯爲大夫, 曾晳不肯爲陪臣, 皆知得此道理. 若季路·冉求, 未能如此. 夫政出於國君. 冉求爲季氏家臣, 只是家事, 安得爲政? 當時季氏專政, 孔子因以明之.」 或問:「季路·冉求稍聞聖人之道, 何不知此?」 曰:「當時陪臣執國命, 目見耳聞, 習熟爲常, 都不知有君, 此言不足怪. 季氏問季路·冉求, 可謂大臣與? 孔子曰: 『所謂大臣者, 以道事君, 不可則止. 今由與求也, 可謂具臣矣.』 『然則從之者與?』 曰:『弑父與君, 亦不從也.』 除却弑父與君, 皆爲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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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9 「期月而已, 三年有成」, 何也? 曰:「公孫弘謂『三年有成, 臣切遲之.』 唐文宗時, 李石責以宰相之職, 謂『臣猶以爲太速』. 二者皆不是. 須是知得遲速之理. 昔嘗對哲宗說此事曰:『陛下若問 如何措置, 三年有成, 臣卽陳三年有成之事; 若問如何措置, 期月而已, 臣卽陳期月之事. 當時朝廷無一人問著, 只李邦直但云稱職稱職, 亦不曾問著一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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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0 春秋書隕石隕霜, 何故不言石隕霜隕? 此便見得天人一處. 昔嘗對哲宗說:「天人之間甚可畏, 作善則千里之外應之, 作惡則千里之外違之. 昔子陵與漢光武同寢, 太史奏客星侵帝座甚急. 子陵匹夫, 天應如此, 况一人之尊, 擧措用心, 可不戒愼!」&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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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1 「暴其民甚, 則身弑國亡; 不甚, 則身危國削, 名之曰幽·厲, 雖孝子慈孫, 百世不能改也.」 漢之君, 都爲美諡, 何似休因問:「桀·紂是諡否?」 曰:「不是. 天下自謂之桀·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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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2 「王天下有三重」, 三重卽三王之禮. 三王雖隨時損益, 各立一箇大本, 無過不及, 此與春秋正相合.&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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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3 先生前日敎某思「君子和而不同」. 某思之數日, 便覺胸次廣濶, 其意味有不可以言述. 竊有一喩, 願留嚴聽. 今有人焉, 久寓遠方, 一日歸故鄕, 至中途, 適遇族兄者, 俱抵旅舍, 異居而食, 相視如途人. 彼豈知爲族弟, 此亦豈知爲族兄邪? 或告曰:彼之子, 公之族兄某人也; 彼之子, 公之族弟某人也. 旣而懽然相從, 無有二心. 向之心與今之心, 豈或異哉? 知與不知而已. 今學者苟知大本, 則視天下猶一家, 亦自然之理也. 先生曰:「此乃善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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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 先生敎某思孝弟爲仁之本. 某竊謂:人之初生, 受天地之中, 禀五行之秀, 方其禀受之初, 仁固已存乎其中. 及其旣生也, 幼而無不知愛其親, 長而無不知敬其兄, 而仁之用於是見乎外. 當是時, 唯知愛敬而已, 固未始有事物之累. 及夫情欲竇於中, 事物誘於外, 事物之心日厚, 愛敬之心日薄, 本心失而仁隨喪矣. 故聖人敎之曰:「君子務本, 本立而道生. 孝弟也者, 其爲仁之本與!」 蓋謂修爲其仁者, 必本於孝弟故也. 先生曰:「能如此尋究, 甚好. 夫子曰:『敬親者不敢慢於人, 愛親者不敢惡於人.』 不敢慢於人, 不敢惡於人, 便是孝弟. 盡得仁, 斯盡得孝弟; 盡得孝弟, 便是仁.」 又問:「爲仁先從愛物上推來, 如何?」 曰:「不敬其親而敬他人者, 謂之悖禮, 不愛其親而愛他人者, 謂之悖德, 故君子『親親而仁民, 仁民而愛物』. 能親親, 豈不仁民? 能仁民, 豈不愛物? 若以愛物之心推而親親, 却是墨子也.」 因問:「舜與曾子之孝, 優劣如何?」 曰:「家語載耘瓜事, 雖不可信, 却有義理. 曾子耘瓜, 誤斬其根. 曾晳建大杖以擊其背, 曾子仆地, 不知人事, 良久而蘇, 欣然起, 進曰:『大人用力敎參, 得無疾乎?』 乃退, 援琴而歌, 使知體康. 孔子聞而怒. 曾子至孝如此, 亦有這些失處. 若是舜, 百事從父母, 只殺他不得.」 又問:「如申生待烹之事, 如何?」 曰:「此只是恭也. 若舜, 須逃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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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5 問:「先生曰:『盡其道謂之孝弟.』 夫以一身推之, 則身者資父母血氣以生者也. 盡其道者則能敬其身, 敬其身者則能敬其父母矣. 不盡其道則不敬其身, 不敬其身則不敬父母, 其斯之謂歟?」 曰:「今士大夫受職於君, 尙期盡其職事, 又况親受身於父母, 安可不盡其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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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6 夫民, 合而聽之則聖, 散而聽之則愚. 合而聽之, 則大同之中, 有箇秉彝在前, 是是非非, 無不當理, 故聖. 散而聽之, 則各任私意, 是非顚倒, 故愚. 蓋公義在, 私欲必不能勝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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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四 : 鄒德久本 ; 伊川先生語十==&lt;br /&gt;
24-01 「天下雷行, 物與無妄」, 先天後天皆合於天理者也, 人欲則僞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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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 修身, 當學大學之序. 大學, 聖人之完書也, 其間先後失序[次]者, 已正之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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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 詩言后妃之德, 非指人而言, 或謂太姒, 大失之矣. 周公作樂章, 欲一作歌之. 以感化天下, 其後繼以文王詩者, 言古之人有行之者, 文王是也. 周南天子之事, 故繫之周. 周, 王室也. 召南諸侯之事, 故繫之召. 召, 諸侯長也. 曰公者, 後人誤加之也. 夫婦道一, 關雎雖后妃之事, 亦可歌於下. 至若鹿鳴以下, 則各主其事, 皇華遣使臣之類是也. 頌有二: 或美盛德, 則燕饗通用之: 或告成功, 則祭祀專用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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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 詩有六義: 曰風者, 謂風動之也; 曰賦者, 謂鋪陳其事也; 曰比者, 直比之, 「溫其如玉」之類是也; 曰興者, 因物而興起, 「關關雎鳩」·「瞻彼淇·澳」之類是也; 曰雅者, 雅言正道, 「天生蒸民, 有物有則」之類是也; 曰頌者, 稱頌德美, 「有匪君子, 終不可諼兮」之類是也.&lt;br /&gt;
 &lt;br /&gt;
24-05 國風·大·小雅·三頌, 詩之名也. 六義, 詩之義也. 篇之中有備六義者, 有數義者. 一本章首云「能治亂絲者, 可以治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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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 四始, 猶四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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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 十五國風, 各有次序, 看詩可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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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 詩大序, 孔子所爲, 其文似繫辭, 其義非子夏所能言也. 小序, 國史所爲, 非後世所能知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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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 人心私欲, 故危殆. 道心天理, 故精微. 滅私欲則天理明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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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 太誓書曰:「一月.」 曰:「商歷已絶, 周歷未建, 故用人正, 今之正月也. 不書商歷, 已見紂自絶於天矣. 聖人一言一動, 無不合於天理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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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 看書, 須要見二帝·三王之道. 如二典, 卽求堯所以治民, 舜所以事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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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 「五年須暇」者. 聖人討伐, 必不太早, 自當緩之, 非再駕之謂也. 此周公所知, 無顯迹可推也.&lt;br /&gt;
 &lt;br /&gt;
24-13 犬·牛·人, 知所去就, 其性本同. 但限以形, 故不可更. 如隙中日光, 方圓不移, 其光一也. 惟所稟各異, 故生之謂性. 告子以爲一, 孟子以爲非也.&lt;br /&gt;
&lt;br /&gt;
24-14 庾公之斯遇子濯孺子, 虛發四矢, 甚無謂也. 國之安危在此擧, 則殺之可也; 舍之而無害於國, 權輕重可也. 何用虛發四矢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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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5 「堯·舜性之」, 生知也. 「湯·武身之」, 學而知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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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6 「仁之於父子, 至知之於賢者」, 謂之命者, 以其禀受有厚薄淸濁故也. 然其性善, 可學而盡, 故謂之性焉. 禀氣有淸濁, 故其材質有厚薄. 禀於天謂性, 感爲情, 動爲心, 質幹爲才.&lt;br /&gt;
&lt;br /&gt;
24-17 「生之謂性」, 與「天命之謂性」, 同乎. 性字不可一槩論. 「生之謂性」, 此訓所稟受也. 「天命之謂性」, 此言性之理也. 今人言天性柔緩, 天性剛急, 俗言天成, 皆生來如此, 此訓所稟受也. 若性之理也則無不善, 曰天者, 自然之理也.&lt;br /&gt;
&lt;br /&gt;
24-18 「天下言性, 則故而已」者, 言性當推其元本, 推其元本, 無傷其性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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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9 伊尹受湯委寄, 必期天下安治而已. 太甲如不終惠, 可廢也. 孟子言貴戚之卿與此同. 然則始何不擇賢? 蓋外丙二歲, 仲任四歲, 惟太甲長耳. 使太甲有下愚之質, 初不立也. 苟無三人, 必得於宗室; 宗室無人, 必擇於湯之近戚; 近戚無人, 必擇於天下之賢者而與之, 伊尹不自爲也. 劉備託孔明以嗣子, 「不可, 使自爲之」, 非權數之言, 其利害昭然也. 立者非其人, 則劉氏必爲曹氏屠戮, 寧使孔明爲之也. 霍光廢昌邑, 不待放, 知其下愚不移也, 始之不擇, 則光之罪大矣. 若伊尹與光是太甲·昌邑所用之臣, 而不受先王之委寄, 諫不用, 去之可也, 放廢之事, 不可爲也, 義理自昭然.&lt;br /&gt;
&lt;br /&gt;
24-20 先生始看史傳, 及半, 則掩卷而深思之, 度其後之成敗, 爲之窺畫, 然後復取觀焉. 然成敗有幸不幸, 不可以一槩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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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1 看史必觀治亂之由, 及聖賢修已處事之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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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2 孔明有王佐之心, 道則未盡. 王者如天地之無私心焉, 行一不義而得天下不爲. 孔明必求有成, 而取劉璋. 聖人寧無成耳, 此不可爲也. 若劉表子琮, 將爲曹公所幷, 取而興劉氏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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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3 孔明不死, 三年可以取魏, 且宣王有英氣, 久不得伸, 必沮死不久也.&lt;br /&gt;
 &lt;br /&gt;
24-24 孔明庶幾禮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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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5 孔明營五丈原, 宣王言「無能爲」, 此僞言安一軍耳, 兵自高地來可勝. 先生嘗自觀五丈原, 非 非, 一作日言. 此地不可據, 英雄欺人, 不可盡信.&lt;br /&gt;
&lt;br /&gt;
24-26 荀爽從董卓辟, 遜迹避禍, 君子亦有之, 然聖人明哲保身, 亦不至轉身不得處. 如揚子投閣, 失之也. 荀爽自度其材, 能興漢室乎, 起而圖之可也. 知不足而强圖之, 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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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7 西漢儒者有風度, 惟董仲舒·毛萇·揚雄. 萇解經未必皆當, 然味其言, 大槩然耳[矣].&lt;br /&gt;
 &lt;br /&gt;
24-28 東漢趙苞爲邊郡守, 虜奪其母, 招以城降, 苞遽戰而殺其母, 非也. 以君城降而求生其母, 固不可. 然亦當求所以生母之方, 柰何遽戰乎? 不得已, 身降之可也. 王陵母在楚, 而使楚質以招陵, 陵降可也. 徐庶得之矣.&lt;br /&gt;
 &lt;br /&gt;
24-29 義訓宜, 禮訓別, 智訓知, 仁當何訓? 說者謂訓覺, 訓人, 皆非也. 當合孔·孟言仁處, 大槩硏窮之, 二三歲得之, 未晩也.&lt;br /&gt;
 &lt;br /&gt;
24-30 先生云:「吾四十歲以前讀誦, 五十以前硏究其義, 六十以前反覆紬繹, 六十以後著書.」 著書不得已.&lt;br /&gt;
&lt;br /&gt;
24-31 人思如湧泉, 浚之愈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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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2 釋道所見偏, 非不窮深極微也, 至窮神知化, 則不得與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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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3 先生在經筵時, 上服藥, 卽日就醫官問動止. 天子方幼, 建言選宮人四十以上者侍左右, 所以遠紛華·養心性.&lt;br /&gt;
&lt;br /&gt;
24-34 盡巳爲忠, 盡物爲信. 極言之, 則盡己者盡己之性也, 盡物者盡物之性也. 信者, 無僞而已, 於天性有所損益, 則爲僞矣. 易无妄曰:「天下雷行, 物與无妄」, 動以天理故也. 其大略如此, 更須硏究之, 則自有得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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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5 韓文不可漫觀, 晩年所見尤高.&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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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6 在天曰命, 在人曰性. 貴賤壽夭命也, 仁義禮智亦命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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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7 動物有知, 植物無知, 其性自異, 但賦形於天地, 其理則一.&lt;br /&gt;
&lt;br /&gt;
24-38 四端不言信者, 旣有誠心爲四端, 則信在其中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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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9 充實而有光輝, 所謂脩身見於世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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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0 婚禮執鴈者, 取其不再偶爾, 非隨陽之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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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1 亞夫夜半軍擾, 直至帳下, 堅臥不動, 安在其持重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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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2 聖人無優劣, 有則非聖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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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3 主一者謂之敬, 一者謂之誠. 主則有意在.&lt;br /&gt;
&lt;br /&gt;
24-44 荀氏八龍, 豈盡賢者? 但得一二賢子弟相薰習皆然耳.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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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5 犬吠屠人, 世傳有物隨之, 非也, 此正如海上鷗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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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五: 暢潛道錄胡氏註云:「識者疑其間多非先生語. ; 伊川先生語十一==&lt;br /&gt;
25-01 大學曰:「物有本末, 事有終始, 知所先後, 則近道矣.」 人之學莫大於知本末終始. 致知在格物, 則所謂本也, 始也; 治天下國家, 則所謂末也, 終也. 治天下國家, 必本諸身, 其身不正而能治天下國家者無之. 格猶窮也, 物猶理也, 猶曰窮其理而已也. 窮其理, 然後足以致之, 不窮則不能致也. 格物者適道之始, 欲思格物, 則固已近道矣. 是何也? 以收其心而不放也.&lt;br /&gt;
 &lt;br /&gt;
25-02 知者吾之所固有, 然不致則不能得之, 而致知必有道, 故曰「致知在格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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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 大學論誠意以下, 皆窮其意而明之, 獨格物則曰「物格而後知至」, 蓋可以意得而不可以言傳也. 自格物而充之, 然後可以至聖人. 不知格物而先欲意誠心正修身者, 未有能中於理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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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 「致知在格物」, 非由外鑠我也, 我固有之也. 因物有遷, 迷而不知, 則天理滅矣, 故聖人欲格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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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 隨事觀理, 而天下之理得矣. 天下之理得, 然後可以至於聖人. 君子之學, 將以反躬而已矣. 反躬在致知, 致知在格物.&lt;br /&gt;
&lt;br /&gt;
25-06 學莫貴於自得, 得非外也, 故曰自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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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7 學莫大於平心, 平莫大於正, 正莫大於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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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 君子之學, 在於意必固我旣亡之後, 而復於喜怒哀樂未發之前, 則學之至也.&lt;br /&gt;
 &lt;br /&gt;
25-09 心至重, 鷄犬至輕. 鷄犬放則知求之, 心放則不知求, 豈愛其至輕而忘其至重哉? 弗思而已矣. 今世之人, 樂其所不當樂, 不樂其所當樂; 慕其所不當慕, 不慕其所當慕; 皆由不思輕重之分也.&lt;br /&gt;
 &lt;br /&gt;
25-10 顔淵歎孔子曰:「仰之彌高, 鑽之彌堅, 瞻之在前, 忽焉在後, 夫子循循然善誘人, 博我以文, 約我以禮, 欲罷不能, 旣竭吾才, 如有所立卓爾, 雖欲從之, 末由也已.」 此顔子所以善學孔子而深知孔子者也.&lt;br /&gt;
 &lt;br /&gt;
25-11 有學不至而言至者, 循其言亦可以入道. 荀子曰:「眞積力久則入.」 杜預曰:「優而柔之, 使自求之; 厭而飫之, 使自趨之.」 管子曰:「思之思之, 又重思之, 思之而不通, 鬼神將通之, 非鬼神之力也, 精神之極也.」 此三者, 循其言皆可以入道, 而荀子·管子·杜預初不能及此.&lt;br /&gt;
&lt;br /&gt;
25-12 自其外者學之, 而得於內者, 謂之明. 自其內者得之, 而兼於外者, 謂之誠. 誠與明一也.&lt;br /&gt;
&lt;br /&gt;
25-13 聞見之知, 非德性之知. 物交物則知之, 非內也, 今之所謂博物多能者是也. 德性之知, 不假聞見.&lt;br /&gt;
&lt;br /&gt;
25-14 君子不以天下爲重而身爲輕, 亦不以身爲重而天下爲輕. 凡盡其所當爲者, 如「可以仕則仕」, 「入則孝」之類是也, 此孔子之道也. 蔽焉而有執者, 楊·墨之道也.&lt;br /&gt;
 &lt;br /&gt;
25-15 能盡飮食言語之道, 則可以盡去就之道; 能盡去就之道, 則可以盡死生之道. 飮食言語, 去就死生, 小大之勢一也. 故君子之學, 自微而顯, 自小而章. 易曰:「閑邪存其誠.」 閑邪則誠自存, 而閑其邪者, 乃在於言語飮食進退與人交接之際而已矣.&lt;br /&gt;
 &lt;br /&gt;
25-16 人皆可以至聖人, 而君子之學必至於聖人而後已. 不至於聖人而後已者, 皆自棄也. 孝其所當孝, 弟其所當弟, 自是而推之, 則亦聖人而已矣.&lt;br /&gt;
 &lt;br /&gt;
25-17 多權者害誠, 好功者害義, 取名者賊心.&lt;br /&gt;
&lt;br /&gt;
25-18 君貴明, 不貴察; 臣貴正, 不貴權.&lt;br /&gt;
&lt;br /&gt;
25-19 稱性之善謂之道, 道與性一也. 以性之善如此, 故謂之性善. 性之本謂之命, 性之自然者謂之天, 自性之有形者謂之心, 自性之有動者謂之情, 凡此數者皆一也. 聖人因事以制名, 故不同若此. 而後之學者, 隨文析義, 求奇異之說, 而去聖人之意遠矣.&lt;br /&gt;
&lt;br /&gt;
25-20 自性而行, 皆善也. 聖人因其善也, 則爲仁義禮智信以名之; 以其施之不同也, 故爲五者以別之. 合而言之皆道, 別而言之亦皆道也. 舍此而行, 是悖其性也, 是悖其道也. 而世人皆言性也, 道也, 與五者異, 其亦弗學歟! 其亦未體其性也歟! 其亦不知道之所存歟!&lt;br /&gt;
 &lt;br /&gt;
25-21 道孰爲大? 性爲大. 千里之遠, 數千歲之日, 其所動靜起居, 隨若亡矣. 然時而思之, 則千里之遠在於目前, 數千歲之久無異數日之近, 人之性則亦大矣. 噫! 人之自小者, 亦可哀也已. 人之性一也, 而世之人皆曰吾何能爲聖人, 是不自信也. 其亦不察乎!&lt;br /&gt;
&lt;br /&gt;
25-22 自得者所守固, 而自信者所行不疑.&lt;br /&gt;
&lt;br /&gt;
25-23 學貴信, 信在誠. 誠則信矣, 信則誠矣. 不信不立, 不誠不行.&lt;br /&gt;
&lt;br /&gt;
25-24 或問:「周公勳業, 人不可爲也已.」 曰:「不然. 聖人之所爲, 人所當爲也. 盡其所當爲, 則吾之勳業, 亦周公之勳業也. 凡人之弗能爲者, 聖人弗爲.」&lt;br /&gt;
&lt;br /&gt;
25-25 君子之學, 要其所歸而已矣.&lt;br /&gt;
 &lt;br /&gt;
25-26 民可明也, 不可愚也; 民可敎也, 不可威也; 民可順也, 不可强也; 民可使也, 不可欺也.&lt;br /&gt;
 &lt;br /&gt;
25-27 孔子曰:「棖也慾, 焉得剛?」 甚矣慾之害人也. 人之爲不善, 欲誘之也. 誘之而弗知, 則至於天理滅而不知反. 故目則欲色, 耳則欲聲, 以至鼻則欲香, 口則欲味, 體則欲安, 此皆有以使之也.  然則何以窒其欲? 曰思而已矣. 學莫貴於思, 唯思爲能窒欲. 曾子之三省, 室欲之道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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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8 好勝者滅理, 肆欲者亂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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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9 可以仕則仕, 可以止則止, 可以久則久, 可以速則速, 此皆時也, 未嘗不合中, 故曰「君子而時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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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0 「喜怒哀樂之未發謂之中.」 中也者, 言寂然不動者也. 故曰「天下之大本」. 「發而皆中節謂之和」 和也者, 言感而遂通者也, 故曰「天下之達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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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1 學也者, 使人求於內也. 不求於內而求於外, 非聖人之學也. 何謂不求於內而求於外? 以文爲主者是也. 學也者, 使人求於本也. 不求於本而求於末, 非聖人之學也. 何謂不求於本而求於末? 考詳略, 採同異者是也. 是二者皆無益於身, 君子弗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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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2 墨子之德至矣, 而君子弗學也, 以其舍正道而之他也. 相如·太史遷之才至矣, 而君子弗貴也, 以所謂學者非學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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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3 莊子, 叛聖人者也, 而世之人皆曰矯時之弊. 矯時之弊, 固若是乎? 伯夷·柳下惠, 矯時之弊者也, 其有異於聖人乎? 抑無異乎? 莊周·老聃, 其與伯夷·柳下惠類乎? 不類乎? 子夏曰:「雖小道, 必有可觀者焉, 致遠恐泥.」 子曰:「攻乎異端, 斯害也已.」 此言異端有可取, 而非道之正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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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4 君子以識爲本, 行次之. 今有人焉, 力能行之, 而識不足以知之, 則有異端者出, 彼將流宕而不知反. 內不知好惡, 外不知是非, 雖有尾生之信, 曾參之孝, 吾弗貴矣.&lt;br /&gt;
 &lt;br /&gt;
25-35 學莫貴於知言, 道莫貴於識時, 事莫貴於知要. 所聞者所見者外也, 不可以動吾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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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6 孟子曰:「其爲氣也, 至大至剛, 以直養而無害.」 此蓋言浩然之氣至大至剛且直也, 能養之則無害矣.&lt;br /&gt;
 &lt;br /&gt;
25-37 伊尹之耕於有莘, 傅說之築於傅巖, 天下之事, 非一一而學之, 天下之賢才, 非一一而知之, 明其在己而已矣.&lt;br /&gt;
 &lt;br /&gt;
25-38 君子不欲才過德, 不欲名過實, 不欲文過質. 才過德者不祥, 名過實者有殃, 文過實者莫之與長.&lt;br /&gt;
&lt;br /&gt;
25-39 或問:「顔子在陋巷而不改其樂, 與貧賤而在陋巷者, 何以異乎?」 曰:「貧賤而在陋巷者, 處富貴則失乎本心. 顔子在陋巷猶是, 處富貴猶是.」&lt;br /&gt;
&lt;br /&gt;
25-40 通乎晝夜之道, 而知晝夜, 死生之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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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1 知生之道, 則知死之道; 盡事人之道, 則盡事鬼之道. 死生人鬼, 一而二, 二而一者也.&lt;br /&gt;
 &lt;br /&gt;
25-42 孔子曰:「有德者必有言.」 何也? 和順積於中, 英華發於外也. 故言則成文, 動則成章.&lt;br /&gt;
&lt;br /&gt;
25-43 學不貴博, 貴於正而已矣. 言不貴多, 貴於當而已矣. 政不貴詳, 貴於順而已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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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4 意必固我旣亡之後, 必有事焉, 此學者所宜盡心也. 夜氣之所存者良知也, 良能也, 荀擴而充之, 化旦晝之所害爲夜氣之所存, 然後可以至於聖人.&lt;br /&gt;
&lt;br /&gt;
25-45 孟子曰:「盡其心者知其性也, 知其性則知天矣.」 心也, 性也, 天也, 非有異也.&lt;br /&gt;
&lt;br /&gt;
25-46  人皆有是道, 唯君子爲能體而用之. 不能體而用之者, 皆自棄也. 故孟子曰:「苟能充之, 足以保四海; 苟不能充之, 不足以事父母.」 夫充與不充, 皆在我而已.&lt;br /&gt;
&lt;br /&gt;
25-47 德盛者, 物不能擾而形不能病. 形不能病, 以物不能擾也. 故善學者, 臨死生而色不變, 疾痛慘戚而心不動, 由養之有素也, 非一朝一夕之力也.&lt;br /&gt;
 &lt;br /&gt;
25-48 心之躁者, 不熱而煩, 不寒而慄, 無所惡而怒, 無所悅而喜, 無所取而起. 君子莫大於正其氣, 欲正其氣, 莫若正其志. 其志旣正, 則雖熱不煩, 雖寒不慄, 無所怒, 無所喜, 無所取, 去就猶是, 死生猶是, 夫是之謂不動心.&lt;br /&gt;
&lt;br /&gt;
25-49 志順者氣不逆, 氣順志將自正. 志順而氣正, 浩然之氣也. 然則養浩然之氣也, 乃在於持其志無暴其氣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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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0 中庸曰:「道不可須臾離也, 可離非道也.」 又曰:「道不遠人.」 此特聖人爲始學者言之耳. 論其極, 豈有可離與不可離而遠與近之說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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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1 學爲易, 知之爲難. 知之非難也, 體而得之爲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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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2 「致曲」者, 就其曲而致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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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3 人人有貴於己者, 此其所以人皆可以爲堯·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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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4 學者當以論語·孟子爲本. 論語·孟子旣治, 則六經可不治而明矣. 讀書者, 當觀聖人所以作經之意, 與聖人所以用心, 與聖人所以至聖人, 而吾之所以未至者, 所以未得者, 句句而求之, 晝誦而味之, 中夜而思之, 平其心, 易其氣, 闕其疑, 則聖人之意見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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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5 人之生也, 小則好馳騁弋獵, 大則好建立功名, 此皆血氣之盛使之然耳. 故其衰也, 則有不足之色; 其病也, 則有可憐之言. 夫人之性至大矣, 而爲形氣之所役使而不自知, 哀哉!&lt;br /&gt;
 &lt;br /&gt;
25-56 吾未見嗇於財而能爲善者也, 吾未見不誠而能爲善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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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7 君子之學也, 「使先知覺後知, 使先覺覺後覺」, 而老子以爲「非以明民, 將以愚之」, 其亦自賊其性歟[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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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8 有求爲聖人之志, 然後可與共學; 學而善思, 然後可與適道; 思而有所得, 則可與立; 立而化之, 則可與權.&lt;br /&gt;
25-59 「非禮勿視, 非禮勿聽, 非禮勿言, 非禮勿動」, 視聽言動一於禮之謂仁, 仁之於禮非有異也.  孔子告仲弓曰:「出門如見大賓, 使民如承大祭, 已所不欲, 勿施於人.」 夫君子能如是用心, 能如是存心, 則惡有不仁者乎? 而其本可以一言而蔽之曰「思無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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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0 無好學之志, 則雖有聖人復出, 亦無益矣. 然聖人在上而民多善者, 以涵泳其敎化深且遠也, 習聞之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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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1 禮記除中庸·大學, 唯樂記爲最近道, 學者深思自求之. 禮記之表記, 其亦近道矣乎! 其言正.&lt;br /&gt;
&lt;br /&gt;
25-62 學者必求其師. 記問: 文章不足以爲人師, 以所學者外也. 故求師不可不愼. 所謂師者何也?  曰: 理也, 義也. &lt;br /&gt;
&lt;br /&gt;
25-63 「少成若天性, 習慣成自然.」 雖聖人復出, 不易此言. 孔子曰:「性相近也, 習相遠也, 唯上智與下愚不移.」 下愚非性也, 不能盡其才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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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4 君子所以異於禽獸者, 以有仁義之性也. 苟縱其心而不知反, 則亦禽獸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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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5 形易則性易, 性非易也, 氣使之然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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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6 「禮儀三百, 威儀三千」, 非絶民之欲而强人以不能也, 所以防其欲, 戒其侈, 而使之入道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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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7 「多識於鳥獸草木之名」, 所以明理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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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8 至顯者莫如事, 至微者莫如理, 而事理一致, 微顯一源. 古之君子所謂善學者, 以其能通於此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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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9 君子之學貴乎一, 一則明, 明則有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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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0 盛德者言傳, 文盛者言亦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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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1 名數之學, 君子學之而不以爲本也. 言語有序, 君子知之而不以爲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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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2 孔子之道, 發而爲行, 如鄕黨之所載者, 自誠而明也. 由鄕黨之所載而學之, 以至於孔子者, 自明而誠也. 及其至焉, 一也.&lt;br /&gt;
 &lt;br /&gt;
25-73 「聞善言則拜」, 禹所以爲聖人也. 「以能問不能, 以多問寡」, 顔子所以爲大賢也. 後之學者有一善而自足, 哀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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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4 爲學之道, 必本於思, 思則得之, 不思則不得也. 故書曰:「思曰睿, 睿作聖.」 思所以睿, 睿所以聖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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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5 學以知爲本, 取友次之, 行次之, 言次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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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6 信不足以盡誠, 猶愛不足以盡仁.&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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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7 董仲舒曰:「正其誼, 不謀其利; 明其道, 不計其功.」此董子所以度越諸子.&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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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8 堯·舜之爲善, 與桀·跖之爲惡, 其自信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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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9 老子曰:「失道而後德, 失德而後仁, 失仁而後義, 失義而後禮.」 則道德仁義禮, 分而爲五也.&lt;br /&gt;
&lt;br /&gt;
25-80 聖人無優劣, 堯·舜之讓, 禹之功, 湯·武之征伐, 伯夷之淸, 柳下惠之和, 伊尹之任, 周公在上而道行, 孔子在下而道不行, 其道一也.&lt;br /&gt;
 &lt;br /&gt;
25-81 不深思則不能造於道, 不深思而得者, 其得易失. 然而學者有無思無慮而得者, 何也? 曰:以無思無慮而得者, 乃所以深思而得之也. 以無思無慮爲不思而自以爲得者, 未之有也. &lt;br /&gt;
&lt;br /&gt;
25-82 原始則足以知其終, 反終則足以知其始, 死生之說, 如是而已矣. 故以春爲始而原之, 其必有冬; 以冬爲終而反之, 其必有春. 死生者, 其與是類也. &lt;br /&gt;
&lt;br /&gt;
25-83 「其次致曲」者, 學而後知之也, 而其成也, 與生而知之者不異焉. 故君子莫大於學, 莫害於畫, 莫病於自足, 莫罪於自棄. 學而不止, 此湯·武所以聖也.&lt;br /&gt;
 &lt;br /&gt;
25-84 「古之學者爲己」, 其終至於成物. 今之學者爲物, 其終至於喪己.&lt;br /&gt;
&lt;br /&gt;
25-85 「杞柳」, 荀子之說也. 「湍水」, 楊子之說也.&lt;br /&gt;
 &lt;br /&gt;
25-86 聖人所知, 宜無不至也; 聖人所行, 宜無不盡也; 然而書稱堯·舜, 不曰: 刑必當罪, 賞必當功, 而曰:「罪疑惟輕, 功疑惟重, 與其殺不辜, 寧失不經.」 異乎後世刻核之論矣.&lt;br /&gt;
 &lt;br /&gt;
25-87 自夸者近刑, 自喜者不進, 自大者去道遠.&lt;br /&gt;
&lt;br /&gt;
25-88 君子之學必日新, 日新者日進也. 不日新者必日退, 未有不進而不退者. 唯聖人之道無所進退, 以其所造者極也.&lt;br /&gt;
 &lt;br /&gt;
25-89 事上之道莫若[如]忠, 待下之道莫若怒.&lt;br /&gt;
&lt;br /&gt;
25-90 中庸之書, 學者之至也, 而其始則曰:「戒愼乎其所不睹, 恐懼乎其所不聞.」 蓋言學者始於誠也.&lt;br /&gt;
 &lt;br /&gt;
25-91 揚子, 無自得者也, 故其言蔓衍而不斷, 優游[柔]而不決. 其論性則曰:「人之性也善惡混, 修其善則爲善人, 修其惡則爲惡人.」 荀子, 悖聖人者也, 故列孟子於十二子, 而謂人之性惡. 性果惡邪? 聖人何能反其性以至於斯邪?&lt;br /&gt;
&lt;br /&gt;
25-92 聖人之言遠如天, 近如地. 其遠也若不可得而及, 其近也亦可得而行. 揚子曰:「聖人之言遠如天, 賢人之言近如地.」 非也.&lt;br /&gt;
 &lt;br /&gt;
25-93 或問賈誼. 曰:「誼之言曰:『非有孔子·墨翟之賢』, 孔與墨一言之, 其識末矣, 其亦不善學矣.」&lt;br /&gt;
 &lt;br /&gt;
25-94 必井田, 必封建, 必肉刑, 非聖人之道也. 善治者, 放井田而行之而民不病, 放封建而使之而民不勞, 放肉刑而用之而民不怨. 故善學者, 得聖人之意而不取其迹也. 迹也者, 聖人因其一時之利而制之也.&lt;br /&gt;
 &lt;br /&gt;
25-95 夫人幼而學之, 將欲成之也; 旣成矣, 將以行之也. 學而不能成其學, 成而不能行其學, 則烏足貴哉?&lt;br /&gt;
 &lt;br /&gt;
25-96 待人有道, 不疑而已. 使夫人有心害我邪? 雖疑不足以化其心. 使夫人無心害我邪? 疑則已德內損, 人怨外生. 故不疑則兩得之矣, 疑則兩失之矣, 而未有多疑能爲君子者也.&lt;br /&gt;
 &lt;br /&gt;
25-97 昔者聖人「立人之道曰仁曰義」. 孔子曰:「仁者人也, 親親爲大; 義者宜也, 尊賢爲大.」 唯能親親, 故「老吾老以及人之老, 幼吾幼以及人之幼」; 唯能尊賢, 故「賢者在位, 能者在職」. 唯仁與義, 盡人之道; 盡人之道, 則謂之聖人.&lt;br /&gt;
&lt;br /&gt;
25-98 學者不可以不誠, 不誠無以爲善, 不誠無以爲君子. 修學不以誠, 則學雜; 爲事不以誠, 則事敗; 自謀不以誠, 則是欺其心而自棄其忠[志]; 與人不以誠, 則是喪其德而增人之怨. 今小道異端, 亦必誠而後得, 而况欲爲君子者乎? 故曰:學者不可以不誠. 雖然, 誠者在知道本而誠之耳.&lt;br /&gt;
 &lt;br /&gt;
25-99 古者卜筮, 將以決疑也. 今之卜筮則不然, 計其命之窮通, 校其身之達否而已矣. 噫! 亦惑矣.&lt;br /&gt;
 &lt;br /&gt;
25-100 不思故有惑, 不求故無得, 不問故不知.&lt;br /&gt;
&lt;br /&gt;
25-101 世之服食欲壽者, 其亦大愚矣. 夫命者, 受之於天, 不可增損加益, 而欲服食而壽, 悲哉!&lt;br /&gt;
 &lt;br /&gt;
25-102 見攝生者而問長生, 謂之大愚. 見卜者而問吉凶, 謂之大惑.&lt;br /&gt;
&lt;br /&gt;
25-103 或問性. 曰:「順之則吉, 逆之則凶.」&lt;br /&gt;
&lt;br /&gt;
25-104 孔子沒, 曾子之道日益光大. 孔子沒, 傳孔子之道者, 曾子而已. 曾子傳之子思, 子思傳之孟子, 孟子死, 不得其傳, 至孟子而聖人之道益尊.&lt;br /&gt;
&lt;br /&gt;
25-105 孟子曰:「可以仕則仕, 可以止則止, 可以久則久, 可以速則速, 孔子也. 孔子, 聖之時者也.」  故知易者, 莫若孟子. 孟子曰:「王者之迹熄而詩亡, 詩亡然後春秋作. 春秋無義戰, 彼善於此則有之矣.」 征者上伐下也, 敵國不相征也. 故知春秋者, 莫若孟子.&lt;br /&gt;
&lt;br /&gt;
25-106 禮之本, 出於民之情, 聖人因而道之耳. 禮之器, 出於民之俗, 聖人因而節文之耳. 聖人復出, 必因今之衣服器用而爲之節文. 其所謂貴本而親用者, 亦在時王斟酌損益之耳[爾].&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附錄==&lt;br /&gt;
===明道先生行狀=== &lt;br /&gt;
見伊川先生文集&lt;br /&gt;
&lt;br /&gt;
===門人朋友叙述=== &lt;br /&gt;
序見伊川先生文集&lt;br /&gt;
:河間劉立之曰: 先生幼 集有而字. 有奇一作異. 質, 明慧驚人, 年數歲, 卽有成人之度. 嘗賦酌貪泉, 詩曰: 「中心如自固, 外物豈能遷?」 當世先達許其志操. 及長, 豪勇自奮, 不溺於流俗. 從汝南周茂叔問學, 窮性命之理, 率性會道, 體道成德, 出處孔·孟, 從容不勉. 踰冠, 應書京師, 聲望藹然, 老儒宿學, 皆自以爲不及, 莫不造門願交.&lt;br /&gt;
:釋褐, 主永興軍鄠縣簿. 永興帥府, 其出守皆禁密大臣, 待先生莫不盡禮. 爲令晉城, 其俗朴陋, 民不知學, 中間幾百年, 無登科者. 先生擇其秀異, 爲置學舍糧具, 聚而敎之. 朝夕督厲, 誘進學者, 風靡日盛. 熙寧元豐間, 應書者至數百, 登科者十餘人. 先生爲政, 集無爲政二字. 條敎精密, 而主之以誠心. 晉城之民, 被服先生之化, 暴桀子弟至有恥不犯. 迄先生去, 三年間, 編戶數萬衆, 罪入極典者纔一人, 然鄕閭猶以不遵敎令 集無令字. 爲深恥. 熙寧七年, 立之得官晉城, 距先生去已十餘年, 見民有聚口衆而不析異者. 問其所以, 云守程公之化集有者字. 也. 其誠心感人如此.&lt;br /&gt;
:薦爲御史, 神宗召對, 問所以爲御史. 對曰:「使臣拾遺補闕, 裨贊朝廷, 則可; 使臣掇拾臣下短長, 以沽直名, 則不能.」 神宗歎賞, 以爲得御史體. 神宗厲精求治, 王荊公執政, 議法改令. 言者攻之甚力, 至有發憤肆罵, 無所不至者. 先生獨以至誠, 開納君相. 疏入輒削藁, 不以示子姪. 常曰:「揚己矜衆, 吾所不爲.」 嘗被旨赴中堂議事, 荊公方怒言者, 厲色待之. 先生徐曰:「天下之事, 非一家私議, 願公平氣以聽.」  荊公爲之愧屈善談.&lt;br /&gt;
:太中公得請領崇福, 先生求折資監當以便養. 歸洛, 從容親庭, 日以讀書勸學爲事. 先生經術通明, 義理精微, 樂告不倦. 士大夫從之講學者, 日夕盈門, 虛往實歸, 人得所欲.&lt;br /&gt;
:先生在御史, 有南士游執政門者, 方自南還, 未至 集無未至二字. 而附會之說先布都下, 且其人素議虧闕, 先生奏言其行. 後先生被命判武學, 其人已位通顯, 懼先生復進, 乃抗章言, 先生新法之初, 集作行. 首爲異論. 先生笑曰:「是豈誣我邪?」 復以便親乞汝州監局. 先生高才遠業, 淪屈卑宂, 人爲先生歎息, 而先生處之恪勤匪懈, 曰:「執事安得不謹!」&lt;br /&gt;
:今皇帝卽位, 以宗正丞召. 朝廷方且用之, 未赴闕, 得疾以終. 先生有天下重望, 士民以其出處, 卜時隆汚. 聞訃之日, 識與不識, 莫不隕涕.&lt;br /&gt;
:自孟軻沒, 聖學失傳, 學者穿鑿妄作, 不知入德. 先生傑然自立於千載之後, 芟闢榛穢, 開示本原, 聖人之庭戶曉然可入, 學士大夫始知所向. 然高才世希, 集作希世. 能 集作得. 造其藩閾 集作閫. 者蓋集無蓋字. 鮮, 况堂奧乎?&lt;br /&gt;
:先生德性充完, 粹和之氣盎於面背, 樂易多恕, 終日怡悅. 立之從先生三十年, 未嘗見其一有有字. 忿厲之容. 接人溫然, 無賢不肖, 皆使之集無之字. 款曲自盡. 聞人一善, 咨嗟獎勞, 惟恐其不篤. 人有不及, 開導誘掖, 惟恐其不至. 故雖桀傲不恭, 見先生, 莫不感悅而化服. 風格高邁, 不事標飾, 而自有畦畛. 望其容色, 聽其言敎, 則放心邪氣不復萌於胸中.&lt;br /&gt;
&lt;br /&gt;
:太中公告老而歸, 家素淸窶, 僦居洛城. 先生以祿養, 族大食衆. 菽粟僅足. 而老幼各盡其歡. 中外幼孤窮無託者, 皆收養之, 撫育誨導, 期於成人. 嫁女娶婦, 皆先孤遺而後及己子. 食無重肉, 衣無兼副. 女長過期, 至無貲以遣.&lt;br /&gt;
:先生達於從政, 以仁愛爲本, 故所至, 民戴之如父母. 立之嘗問先生以臨民, 曰:「使民集作人. 各得輸其情.」 集有又嘗二字. 問御史, 曰:「正已以集無以字. 格物.」 雖愚不肖, 佩服先生之訓, 不敢忘怠. 集作忽. &lt;br /&gt;
:先生抱經濟大器, 有開物成務之才, 雖不用於時, 然至誠在天下, 惟恐一物不得其所, 見民疾苦, 如在諸己. 聞朝廷興作小失, 則憂形顔色. 嘗論所以致君堯·舜, 措俗成·康之意, 其言感激動人. 千五百年, 一生斯人, 時命不會如此, 美志不行, 利澤不施, 惜哉! &lt;br /&gt;
:立之家 集無家字. 與先生有累世之舊, 先人高爽有奇操, 集無此上五字. 與先生集有情字. 好尤密. 先人早世, 立之方數歲, 先生兄弟取以歸, 敎養視子姪, 卒立其門戶. 末世俗薄, 朋友道衰, 聞先生之風, 宜有愧恥. 集無此上四十三字.&lt;br /&gt;
:立之從先生最久, 聞先生敎最多, 得先生行事爲最 集無此最字. 詳. 先生終, 繫官朔陲, 不得與於行服之列, 哭泣之哀, 承訃悲號, 摧裂肝膈. 集無此上二十七字. 先生大節高誼, 天下莫不聞, 至於集作乎. 委曲纖細, 集作悉. 一言一行, 足以垂法來世, 而人所不及知者, 大懼堙沒不傳, 以爲門人羞, 輒書所知, 以備採摭.&lt;br /&gt;
&lt;br /&gt;
:沛國朱光庭曰: 鳴呼! 道之不明不行也久矣. 自子思筆之於書, 其後孟軻倡之. 軻死而不得其傳, 退之之言信矣. 大抵先生之學, 以誠爲本. 仰觀乎天, 淸明穹窿, 日月之運行, 陰陽之變化, 所以然者, 誠而已. 俯察乎地, 廣博持載, 山川之融結, 草木之蕃殖, 所以然者, 誠而已. 人居天地之中, 參合無間, 純亦不已者, 其在茲乎! 蓋誠者天德也. 聖人自誠而明, 其靜也淵停, 其動也神速, 天地之所以位, 萬物之所以育, 何莫由斯道也? &lt;br /&gt;
:先生得聖人之誠者也. 自始學至於成德, 雖天資穎徹, 絶出等夷, 然卓然之見, 一本於誠. 故推而事親則誠孝, 事君則誠忠, 友於兄弟則綽綽有裕, 信於朋友則久要不忘, 修身愼行則不愧於集無於字. 屋漏, 臨政愛民則如保乎集無乎字. 赤子. 非得夫聖人之誠, 孰能與於斯? 才周萬物而不自以爲高, 學際三才而不自以爲足, 行貫神明而不自以爲異, 識照古今而不自以爲得. 至於六經之奧義, 百家之異說, 硏窮搜抉, 判然胸中. 天下之事雖萬變交於前, 而燭之不失毫釐, 權之不失輕重. 凡貧賤富貴死生, 皆不足以動其心, 眞可謂大丈夫者. 集有與字. 非所得之深, 所養之厚, 能至於是歟? &lt;br /&gt;
:嗚呼! 天之生斯人, 使之平治天下, 功德豈小補哉? 方當聖政日新, 賢者彙進, 殆將以斯道覺斯民, 而天奪之速, 可謂不幸之甚矣. 孔子曰:「朝聞道, 夕死可矣.」 自孟軻以來, 千有餘歲, 先王大道得先生而後傳. 其補助天地之功, 可謂盛矣. 雖不得高位以澤天下, 然而以斯道倡之於人, 亦已較著, 其間見而知之, 尙能似之, 先生爲不亡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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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河間邢氏恕曰: 先生德性絶人, 外和內剛, 眉目淸峻, 語聲鏗然. 恕早從先生之弟學, 初見先生於磁州. 其氣貎, 淸明夷粹; 其接人, 和以有容; 其斷義, 剛而不犯; 其思索, 集有微字. 妙造精義; 其言近, 而測之益遠. 恕蓋始恍然自失, 而知天下有成德君子, 所謂完人者, 若先生是已.&lt;br /&gt;
:先生爲澶州幕官, 歲餘罷歸. 恕後過澶州, 問村民, 莫不稱先生, 咨嗟歎息. 蓋先生之從政, 其視民如子, 憂公如家. 其誠心感人, 雖爲郡僚佐, 又止歲餘而去, 至使田父野人皆知其姓名, 又稱歎其賢. 使先生爲一郡, 又何如哉? 使先生行乎天下, 又如何哉?&lt;br /&gt;
:旣不用於朝廷, 而以奉親之故, 祿仕於筦庫以爲養. 居洛幾十年, 玩心於道德性命之際, 有以自養其渾浩冲融, 而集無而字. 必合集作由. 乎規矩準繩. 蓋直顔氏之流, 黃憲·劉迅之徒不足道也. 洛實別都, 乃士人之區藪. 在仕者皆慕化之, 從之質疑解惑; 閭里士大夫皆高仰之, 樂從之游; 學士皆宗師之, 講道勸義; 行李之往來過洛者, 苟知名有識, 必造其門, 虛而往, 實而歸, 莫不心醉歛袵而誠服. 於是先生身益退, 位益卑, 而名益高於天下.&lt;br /&gt;
:今皇帝卽位, 太皇太后同聽斷, 凡集無凡字. 政事之利者存, 害者去, 復起司馬公君實以爲門下侍郞, 用呂公晦叔爲尙書左丞, 而先生亦以宗正丞召. 執政日須其來, 將大集作白. 用之. 訃至京師, 諸公人人歎嗟, 爲朝廷惜; 士大夫下至布衣諸生聞之, 莫不相弔, 以爲哲人云亡也. &lt;br /&gt;
:嗚呼! 惟先生以直道言事不合, 去國十有七年. 今太母制政下令, 不出房闥, 天下固已晏然. 方大講求政事之得失, 救偏矯枉, 資人材以成治功之時, 如先生之材, 大小左右內外, 用之無不宜. 蓋其所知, 上極堯·舜·三代帝王之治, 其所以包涵博大, 悠遠纖悉, 上下與天地同流, 其化之如時雨者, 先生固已黙而識之; 至於興造禮樂, 制度文爲, 下至行師用兵, 戰陣之法, 無所不講, 皆造其極; 外之夷狄情狀, 山川道路之險易, 邊鄙防戍城寨斥堠控帶之要, 靡不究知; 其吏事操決文法簿書, 又皆精密詳練. 若先生, 可謂通儒全才矣. 而所有不試其萬一又不究於高年, 此有志之士所以慟哭而流涕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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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成都范祖禹曰: 先生爲人, 淸明端潔, 內直外方. 其學, 本於誠意正心, 以聖賢之道[學]可以必至, 勇於力行, 不爲空文. 其在朝廷, 與道行止, 主於忠信, 不崇虛名. 其爲政, 視民如子, 慘怛敎愛, 出於至誠, 建利除害, 所欲必得. 故先生所至, 民賴之如父母, 去久集無久字. 而思之不忘. 先生嘗言, 縣之政可達於天下, 一邑者天下之式也. &lt;br /&gt;
:先生以親老, 求爲閒官, 居洛陽殆十餘 集無餘字. 年, 與弟伊川先生講學於家, 化行鄕黨. 家貧, 疏食或不繼, 而事親務養其志, 賙贍族人必盡其力. 士之從學者不絶於舘, 有不遠千里而至者. 先生於經, 不務解析爲枝詞, 要其用在已而明於知天. 其敎人曰:「非孔子之道, 不可學也.」 蓋自孟子沒而中庸之學不傳, 後世之士不循其本而用心於末, 故不可與入堯·舜之道. 先生以獨智自得, 去聖人千有餘歲, 發其關鍵, 直睹堂奧, 一天地之理, 盡事物之變. 故其貎肅而氣和, 志定而言厲, 望之可畏, 卽之可親, 叩之者無窮, 從容以應之, 其出愈新, 眞學者之師也. 成就人才, 於時爲多. 雖久去朝廷, 而人常以其出處爲時之通塞. 旣除宗正丞, 天下日望先生入朝, 以爲且大用. 及聞其亡, 上自公卿, 下至閭巷士民, 莫不哀之, 曰時不幸也, 其命矣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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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書行狀後 - 游酢===&lt;br /&gt;
:先生道德之高致, 經綸之遠圖, 進退之大節, 伊川季先生與門人高弟旣論其實矣, 酢復何言? 謹拾其遺事, 備採錄云.&lt;br /&gt;
:先生生而有妙質, 聞道甚早. 年逾冠, 明誠夫子張子厚友而師之. 子厚少時自喜其才, 謂提騎卒數萬, 可橫行匈奴, 視叛羌爲易與耳, 故從之游者, 多能道邊事; 旣而得聞先生論議, 乃歸謝其徒, 盡棄其舊學, 以從事於道. 其視先生雖外兄弟之子, 而虛心求益之意, 懇懇如不及, 逮先生之官, 猶以書抵扈, 以定性未能不動致問. 先生爲破其疑, 使內外動靜, 道通爲一, 讀其書可考而知也. 其後子厚學成德尊, 識者謂與孟子比, 然猶秘其學, 不多爲人講之. 其意若曰:「雖復多聞, 不務畜德, 徒善口耳而已.」 故不屑與之言. 先生謂之曰:「道之不明於天下久矣, 人善其所習, 自謂至足, 必欲如孔門不憤不啓, 不悱不發, 則師資勢隔, 而先王之道或幾乎熄矣. 趣今之時, 且當隨其資而誘之, 雖識有明暗, 志有淺深, 亦各有得焉, 而堯·舜之道庶可馴致.」 子厚用其言, 故關中學者躬行之多, 與洛人並. 推其所自, 先生發之也. 擢爲御史, 睿眷甚渥, 亟承德音, 所獻納必據經術, 事常辨於早而戒於漸. 一日, 神宗縱言及於辭命. 先生曰:「人主之學, 唯當務爲急, 辭命非所先也.」 神宗爲之動顔. 會同天節宮嬪爭獻奇巧, 爲天子壽. 先生旣言於朝, 又顧謂執政戒之. 執政曰:「宮嬪實爲, 非上意也, 庸何傷?」 先生曰:「作滛巧以蕩上心, 所傷多矣, 公之言非是.」 執政辭遂屈. 是時有同在臺列者, 志未必同, 然心慕其爲人, 嘗語人曰:「他人之賢者, 猶可得而議也.  乃若伯淳, 則如美玉然, 反復視之, 表裏洞徹, 莫見疵瑕.」&lt;br /&gt;
:先生平生與人交, 無隱情, 雖僮僕必託以忠信, 故人亦不忍欺之. 嘗自澶淵遣奴持金詣京師貿用物, 計金之數可當二百千. 奴無父母妻子, 同列聞之, 莫不駭且誚. 旣而奴持物如期而歸, 衆始歎服. 蓋誠心發於中, 暢於四支, 見之者信慕, 事之者革心, 大抵類此.&lt;br /&gt;
:先生少長親闈, 視之如傷, 又氣象淸越, 灑然如在塵外, 宜不能勞苦; 及遇事, 則每與賤者同起居飮食, 人不堪其難, 而先生處之裕如也. 嘗董役, 雖祁寒烈日, 不擁裘, 不御蓋, 時所巡行, 衆莫測其至; 故人自致力, 常先期畢事. 異時夫伍, 中夜多譁, 一夫或怖, 萬夫競起, 姦人乘虛爲盜者, 不可勝數; 先生以師律處之, 遂訖去無譁者. 及役罷夫散, 部伍猶肅整如常.&lt;br /&gt;
:初至鄠, 有監酒稅者, 以賄播聞, 然怙力文身, 自號能殺人, 衆皆憚之, 雖監司州將未敢發. 先生至, 將與之同事. 其人心不自安, 輒爲言曰:「外人謂某自盜官錢, 新主簿將發之. 某勢窮, 必殺人.」 言未訖, 先生笑曰:「人之爲言, 一至於此! 足下食君之祿, 詎肯爲盜? 萬一有之, 將救死不暇, 安能殺人?」 其人黙不敢言, 後亦私償其所盜, 卒以善去. 州從事有旣孤而遭祖母喪者, 身爲嫡孫, 未果承重. 先生爲推典法意, 告之甚悉, 其人從之, 至今遂爲定令, 而天下縉紳始習爲常. 蓋先生御小人使不麗於法, 助君子使必成其美, 又大抵類此.&lt;br /&gt;
:先生雖不用, 而未嘗一日忘朝廷. 然久幽之操, 確乎如石, 胸中之氣冲如也. 所至, 士大夫多棄官從之學, 朝見而夕歸, 飮其和, 茹其實, 旣久而不能去. 其徒有貧者, 以單衣御冬, 累年而志不變, 身不屈. 蓋先生之敎, 要出於爲已. 而士之游其門者, 所學皆心到自得, 無求於外, 以故甚貧者忘饑寒, 已仕者忘爵祿, 魯重者敏, 謹細者裕, 强者無拂理, 愿者有立志, 可以修身, 可以齊家, 可以治國平天下. 非若世之士, 妄意空無, 追詠昔人之糟粕, 而身不與焉, 及措之事業, 則倀然無據而已也. &lt;br /&gt;
:方朝廷圖任眞儒, 以惠天下, 天下有識者謂先生行且大用矣. 不幸而先生卒. 嗚呼! 道之行與廢, 果非人力所能爲也. 悲夫! 哭而爲之贊曰: 天地之心, 其太一之體歟! 天地之化, 其太和之運歟! 確然高明, 萬物覆焉; 隤然博厚, 萬物載焉; 非以其一歟! 陽自此舒, 陰自此凝; 消息滿虛, 莫見其形; 非以其和歟! 夫子之德, 其融心滌慮, 黙契於此歟! 不然, 何穆穆不已, 渾渾無涯, 而能言之士, 莫足以頌其美歟! 嗟乎! 孰謂此道未施, 此民未覺, 而先覺者逝歟! 百世之下, 有想見夫子而不可得者, 亦能觀諸天地之際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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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哀詞 - 呂大臨=== &lt;br /&gt;
:嗚呼! 去聖遠矣. 斯文喪矣. 先王之流風善政, 泯沒而不可見; 明師賢弟子傳授之學, 斷絶而不得聞. 以章句訓詁爲能窮遺經, 以儀章度數爲能盡儒術; 使聖人之道玩於腐儒諷誦之餘, 隱於百姓日用之末; 反求諸己, 則罔然無得; 施之於天下, 則若不可行; 異端爭衡, 猶不與此.&lt;br /&gt;
:先生負特立之才, 知大學之要; 博聞强識, 躬行力究; 察倫明物, 極其所止; 渙然心釋, 洞見道體. 其造於約也, 雖事變之感不一, 知應以是心而不窮; 雖天下之理至衆, 知反之吾身而自足. 其致於一也, 異端並立而不能移, 聖人復起而不與易. 其養之成也, 和氣充浹, 見於聲容, 然望之崇深, 不可漫也; 遇事優爲, 從容不迫, 然誠心懇惻, 弗之措也. 其自任之重也, 寧學聖人而未至, 不欲以一善成名: 寧以一物不被澤爲己病, 不欲以一時之利爲已功. 其自信之篤也, 吾志可行, 不苟潔其去就; 吾義所安, 雖小官有所不屑.&lt;br /&gt;
:夫位天地, 育萬物者, 道也; 傳斯道者, 斯文也; 振已墜之文, 達未行之道者, 先生也. 使學不卒傳, 志不卒行, 至於此極者, 天也. 先生之德, 可形容者, 猶可道也; 其獨智自得, 合乎天, 契乎先聖者, 不可得而道也. 元豐八年六月, 明道先生卒. 門人學者皆以所自得者名先生之德, 先生之德未易名也, 亦各伸其志爾.  汲郡呂大臨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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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明道先生墓表=== &lt;br /&gt;
見伊川先生文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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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川先生年譜===&lt;br /&gt;
:先生名頤, 字正叔, 明道先生之弟也. 明道生於明道元年壬申, 伊川生於明道二年癸酉.  幼有高識, 非禮不動. 見語錄. 年十四五, 與明道同受業於舂陵周茂叔先生. 見哲宗·徽宗實錄. 皇祐二年, 年十八, 上書闕下, 勸仁宗以王道爲心, 生靈爲念, 黜世俗之論, 期非常之功, 且乞召對, 面陳所學. 不報, 間游太學. 時海陵胡翼之先生方主敎導, 嘗以顔子所好何學論試諸生. 得先生所試, 大驚, 卽延見, 處以學職. 見文集. 呂希哲原明與先生鄰齋, 首以師禮事焉. 旣而四方之士, 從游者日益衆. 見呂氏童蒙訓. 擧進士, 嘉祐四年廷試報罷, 遂不復試. 太中公屢當得任子恩, 輒推與族人. 見涪陵記善錄. 治平·熙寧間, 近臣屢薦, 自以爲學不足, 不願仕也. 見文集. 又按呂申公家傳云:「公判太學, 命衆博士卽先生之居, 敦請爲太學正. 先生固辭, 公卽命駕過之.」 又雜記:「治平三年九月, 公知蔡州, 將行, 言曰:『伏見南省進士程頤, 年三十四, 有特立之操, 出羣之姿. 嘉祐四年, 已與殿試, 自後絶意進取, 往來太學, 諸生願得以爲師. 臣方領國子監, 親往敦請, 卒不能屈. 臣嘗與之語, 洞明經術, 通古今治亂之要, 實有經世濟物之才, 非同拘士曲儒, 徒有偏長. 使在朝廷, 必爲國器. 伏望特以不決旌用.』 明道行狀云:「神宗嘗使推擇人材, 先生所薦數十人, 以父表弟張載曁弟頤爲稱首.」&lt;br /&gt;
:元豐八年, 哲宗嗣位. 門下侍郞司馬公光, 尙書左丞呂公公著, 及西京留守韓公絳, 上其行義於朝. 見哲宗·徽宗實錄. 按: 溫公集與呂申公同薦箚子曰:「臣等竊見河南處士程頤, 力學好古, 安貧守節, 言必忠信, 動遵禮義, 年逾五十, 不求仕進, 眞儒者之高蹈, 聖世之逸民. 伏望特加召命, 擢以不次, 足以矜式士類, 裨益風化. 又按: 明文定公文集云:「是時諫官朱光庭又言, 頤道德純備, 學問淵博, 材質勁正, 有中立不倚之風; 識慮明徹, 至知幾其神之妙; 言行相顧而無擇, 仁義在躬而不矜. 若用斯人, 俾當勸講, 必能輔養聖德, 啓道天聰, 一正君心, 爲天下福.」 又謂「頤究先王之蘊, 達當世之務, 乃天民之先覺, 聖代之眞儒. 俾之日侍經筵, 足以發揚聖訓; 兼掌學校, 足以丕變斯文.」 又論「祖宗時起陳搏·种放, 高風素節, 聞於天下. 揆頤之賢, 搏·放未必能過之. 頤之道, 則有搏·放所不及知者. 觀其所學, 眞得聖人之傅, 致思力行, 非一日之積, 有經天緯地之才, 有制禮作樂之具. 乞訪問其至言正論, 所以平治天下之道.」 又謂「頤, 以言乎道, 則貫徹三才而無一毫之或間; 以言乎德, 則幷包衆美而無一善之或遺; 以言乎學, 則博通古今而無一物之不知; 以言乎才, 則開物成務而無一理之不總. 是以聖人之道, 至此而傳. 况當天子進學之初, 若俾眞儒得專經席, 豈不盛哉!」 十一月丁巳, 授汝州團練推官, 西京國子監敎授. 見實錄. 先生再辭, 尋召赴闕.&lt;br /&gt;
:元祐元年三月, 至京師. 王巖叟奏云:「伏見程頤; 學極聖人之精微, 行至君子之純粹, 早與其兄顥, 俱以德名顯於時. 陛下復起頤而用之, 頤趣召以來, 待詔闕下, 四方俊乂, 莫不翹首向風, 以觀朝廷所以待之者如何, 處之者當否, 而將議焉. 則陛下此擧, 繫天下之心. 臣願陛下加所以待之之禮, 擇所以處之之方, 而使高賢得爲陛下盡其用, 則所得不獨頤一人而已. 四海潛光隱德之士, 皆將相招而爲朝廷出矣.」 除宣德郞, 秘書省校書郞. 先生辭曰:「祖宗[神宗]時, 布衣被召, 自有故事. 今臣未得入見, 未敢祗命.」 王巖叟奏云:「臣伏聞聖恩特除程頤京官, 仍與校書郞, 足以見陛下優禮高賢, 而使天下之人歸心於盛德也. 然臣區區之誠, 尙有以爲陛下言者. 願陛下一召見之, 試以一言, 問爲國之要, 陛下至明, 遂可自觀其人. 臣以頤抱道養德之日久, 而潛神積慮之功深, 靜而閱天下之義理者多, 必有嘉言以新聖聽, 此臣所以區區而進頤. 然非爲頤也, 欲成陛下之美耳. 陛下一見而後命之以官, 則頤當之而無愧, 陛下與之而不悔, 授受之間, 兩得之矣.」 於是召對. 太皇太后面喩, 將以爲崇政殿說書. 先生辭不獲, 始受西監之命. 且上奏, 論經筵三事: 其一, 以上富於春秋, 輔養爲急, 宜選賢德, 以備講官, 因使陪侍宿直, 陳說道義, 所以涵養氣質, 薰陶德性. 其二, 請上左右內侍宮人, 皆選老成厚重之人, 不使侈靡之物·淺俗之言, 接於耳目, 仍置經筵祗應內臣十人, 使伺上在宮中動息, 以語講官, 其或小有違失, 得以隨事規諫. 其三, 請令講官坐講, 以養人主尊儒重道之心, 寅畏祗懼之德. 而曰:「若言可行, 敢不就職? 如不可用, 願聽其辭.」 箚子三道, 見文集. 又按劉忠肅公文集有章疏論先生辭卑居尊, 未被命而先論事爲非是, 蓋不知先生出處語黙之際, 其義固已精矣. 旣而命下, 以通直郞充崇政殿說書. 見實錄. 先生再辭而後受命.&lt;br /&gt;
:四月, 例以暑熱罷講. 先生奏言:「輔導少主, 不宜踈略如此. 乞令講官以六參日上殿問起居, 因得從容納誨, 以輔上德.」 見文集. 五月, 差同孫覺·顧臨及國子監長貳, 看詳國子監條制. 見實錄. 先生所定, 大槩以爲學校禮義相先之地, 而月使之爭, 殊非敎養之道, 請改試爲課, 有所未至, 則學官召而敎之, 更不考定高下; 制尊賢堂, 以延天下道德之士; 鐫解額, 以去利誘; 省繁文, 以專委任; 勵行檢, 以厚風敎; 及置待賓吏師齋, 立觀光法, 如是者亦數十條. 見文集. 舊實錄云:「禮部尙書胡宗愈謂先帝聚士以學, 敎人以經, 三舍科條固已精密, 宜一切仍舊, 因是深詆先生謂不宜使在朝廷.&lt;br /&gt;
:六月, 上疏太皇太后, 言今日至大至急, 爲宗社生靈長久之計, 惟是輔養上德; 而輔養之道, 非徒涉書史, 覽古今而已. 要使跬步不離正人, 乃可以涵養薰陶, 成就聖德. 今間日一講, 解釋數行, 爲益旣少. 又自四月罷講, 直至中秋, 不接儒臣, 殆非古人旦夕承弼之意. 請俟初秋, 卽令講官輪日入侍, 陳說義理; 仍選臣僚家十一二歲子弟三人, 侍上習業. 且以邇英迫隘暑熱, 恐於上體非宜, 而講日宰臣史官皆入, 使上不得舒泰悅懌; 請自今, 一月再講於崇政殿, 然後宰臣史官入侍, 餘日講於延和殿, 則後楹垂簾, 而太皇太后時一臨之. 不惟省察主上進業, 其於后德, 未必無補, 且使講官欲有所言, 易以上達, 所繫尤大. 又講讀官例兼他職, 請亦罷之, 使得積誠意以感上心. 皆不報.&lt;br /&gt;
:八月, 差兼判登聞鼔院. 先生引前說, 且言入談道德, 出領訴訟, 非用人之體, 再辭不受. 見文集. 楊時曰:「 事道與祿仕不同. 常夷甫以布衣入朝, 神宗欲優其祿, 令兼數局, 如鼓院染院之類, 夷甫一切受之. 及伊川先生爲講官, 朝廷亦欲使兼他職, 則固辭. 蓋前日所以不仕者爲道也, 則今日之仕, 須其官足以行道乃可受, 不然是苟祿也. 然後世道學不明, 君子辭受取舍, 人鮮知之. 故常公之受, 人不以爲非, 而先生之辭, 人亦不以爲是也.」&lt;br /&gt;
:二年, 又上疏論延和講讀垂簾事, 且乞時召講官至簾前, 問上進學次第. 又奏邇英暑熱, 乞就崇政·延和殿, 或他寬凉處講讀. 給事中顧臨以殿上講讀爲不可, 有旨修展邇英閣. 先生復上疏, 以爲修展邇英, 則臣所請遂矣. 然祖宗以來, 並是殿上坐講, 自仁宗始就邇英, 而講官立侍, 蓋從一時之便耳, 非若臨之意也. 今臨之意, 不過以尊君爲說, 而不知尊君之道. 若以其言爲是, 則誤主上知見. 臣職當輔導, 不得不辨.&lt;br /&gt;
:先生在經筵, 每當進講, 必宿齋預戒, 潛思存誠, 冀以感動上意; 見文集. 而其爲說, 常於文義之外, 反復推明, 歸之人主. 一日當講「顔子不改其樂」章. 門人或疑此章非有人君事也, 將何以爲說, 及講旣畢文義, 乃復言曰:「陋巷之士, 仁義在躬, 忘其貧賤. 人主崇高, 奉養備極, 苟不知學, 安能不爲富貴所移? 且顔子, 王佐之才也, 而簞食瓢飮; 季氏, 魯國之蠹也, 而富於周公. 魯君用捨如此, 非後世之監乎?」 聞者歎服, 見胡氏論語詳說. 而哲宗亦常首肯之. 見文集. 不知者或誚其委曲已甚. 先生曰:「不於此盡心竭力, 而於何所乎?」 上或服藥, 卽日就醫官問起居, 見語錄. 然入侍之際, 容貎極莊. 時文潞公以太師平章重事, 或侍立終日不懈, 上雖喩以少休, 不去也. 人或以問先生曰:「君之嚴, 視潞公之恭, 孰爲得失?」 先生曰:「潞公四朝大臣, 事幼主, 不得不恭. 吾以布衣職輔導, 亦不敢不自重也.」 見邵氏見聞錄. 嘗聞上在宮中起行潄水, 必避螻蟻. 因請之曰:「有是乎?」 上曰:「然, 誠恐傷之爾.」 先生曰:「願陛下推此心以及四海, 則天下幸甚.」 見語錄.&lt;br /&gt;
:一日, 講罷未退, 上忽起憑檻, 戲析桞枝. 先生進曰:「方春發生, 不可無故摧折.」 上不悅. 見馬永鄕所編劉諌議語錄. 且云:「溫公聞之亦不悅.」 或云:「恐無此事.」 所講書有容字, 中人以黃覆之, 曰:「上藩邸嫌名也.」 先生講罷, 進言曰:「人主之勢, 不患不尊, 患臣下尊之過甚而驕心生爾. 此皆近習輩養成之, 不可以不戒. 請自今舊名嫌名皆勿復避.」見語錄. 時神宗之喪未除, 而百官以冬至表賀. 先生言節序變遷, 時思方切, 請改賀爲慰. 及除喪, 有司又將以開樂致宴. 先生又奏請罷宴曰:「除喪而用吉禮, 則因事用樂可矣. 今特設宴, 是喜之也.」 見文集. 嘗聞後苑以金製水桶, 問之, 曰:「崇慶宮物也.」 先生曰:「若上所御, 則吾不敢不諌.」 在職累月, 不言祿, 吏亦弗致, 旣而諸公知之, 俾戶部特給焉. 又不爲妻求邑封. 或問之, 先生曰:「某起於草萊, 三辭不獲而後受命. 今日乃爲妻求封乎?」見語錄. 經筵承受張茂則嘗招諸講官啜茶觀畫. 先生曰:「吾平生不啜茶, 亦不識畫.」 竟不往. 見龜山語錄. 或云:「恐無此事.」 文潞公嘗與呂·范諸公入侍經筵, 聞先生講說, 退相與歎曰:「眞侍講也.」 一時人士歸其門者甚盛, 而先生亦以天下自任, 論議褒貶, 無所顧避. 由是, 同朝之士有以文章名世者, 疾之如讐, 與其黨類巧爲謗詆. 見龜山語錄·王公繫年錄, 呂申公家傳及先生之子端中所撰集序. 又按: 蘇軾奏狀亦自云:「臣素疾程某之姦, 未嘗假以辭色.」 又按: 侍御史呂陶言:「明堂降赦, 臣僚稱賀訖, 而兩省官欲往奠司馬光. 是時, 程頤言曰:『子於是日哭則不歌, 豈可賀赦才了, 却往弔喪?』 坐客有難之曰:『子於是日哭則不歌, 卽不言歌則不哭. 今已賀赦了, 却往弔喪, 於禮無害.』 蘇軾遂以鄙語戲程頤, 衆皆大笑. 結怨之端, 蓋自此始.」 又語錄云:「國忌行香, 伊川令供素饌. 子瞻詰之曰:『正叔不好佛, 胡爲食素?」 先生曰:『禮, 居喪不飮酒, 不食肉. 忌日, 喪之餘也.』 子瞻令具肉食, 曰:『爲劉氏者左袒.』 於是范醇夫輩食素, 秦·黃輩食肉.」 又鮮於綽傳信錄云:「舊例, 行香齋筵, 兩制以上及臺諌官並設蔬饌, 然以粗糲, 遂輪爲食會, 皆用肉食矣. 元祐初, 崇政殿說書程正叔以食肉爲非是, 議爲素食, 衆多不從. 一日, 門人范醇夫當排食, 遂具蔬饌. 內翰蘇子瞻因以鄙語戲正叔. 正叔門人朱公掞輩銜之, 遂立敵矣. 是後蔬饌亦不行.」 又語錄云:「時呂申公爲相, 凡事有疑, 必質於伊川. 進退人才, 二蘇疑伊川有力, 故極詆之.」 又曰:「朝廷欲以游酢爲某官, 蘇右丞沮止, 毁及伊川. 宰相蘇子容曰:『 公未可如此, 頌觀過其門者, 無不肅也.』」 又按: 劉諫議盡言集亦有異論, 劉非蘇黨, 蓋不相知耳.&lt;br /&gt;
:一日赴講, 會上瘡疹, 不坐已累日. 先生退詣宰臣, 問上不御殿, 知否? 曰:「不知.」 先生曰:「二聖臨朝, 上不御殿, 太皇太后不當獨坐. 且人主有疾, 而大臣不知, 可乎?」 翌日, 宰臣以先生言, 奏請問疾, 由是大臣亦多不悅. 而諫議大夫孔文仲因奏先生汙下憸巧, 素無鄕行, 經筵陳說, 僭橫忘分, 遍謁貴臣, 歷造臺諫, 騰口間亂, 以償恩讐, 致市井目爲五鬼之魁, 請放還田里, 以示典刑.&lt;br /&gt;
:八月, 差管勾西京國子監. 見舊實錄. 又文仲傳載呂申公之言曰:「文仲爲蘇軾所誘脇, 其論事皆用軾意.」 又呂申公家傳亦載其與呂大防·劉摯·王存同駁文仲所論朱光庭事, 語甚激切. 且云:「文仲本以抗直稱, 然惷不曉事, 爲浮薄輩所使, 以害忠良, 晩乃自知爲小人所紿, 憤鬱嘔血而死.」 按: 舊錄固多妄, 然此類亦不爲無據, 新錄皆刪之, 失其實矣. 又范太史家傳云:「元祐九年, 奏曰:『臣伏見元祐之初, 陛下召程頤對便殿, 自布衣除崇政殿說書, 天下之士, 皆謂得人, 實爲稀闊之美事. 而纔及歲餘, 卽以人言罷之. 頤之經術行誼, 天下共知. 司馬光·呂公著皆與頤相知二十餘年, 然後擧之. 此二人者, 非爲欺罔以誤聖聰也. 頤在經筵, 切於皇帝陛下進學, 故其講說語常繁多, 草茅之人, 一旦入朝, 與人相接, 不爲關防, 未習朝廷事體, 而言者謂頤大侫大邪, 貪黷請求, 奔走交結, 又謂頤欲以故舊傾大臣, 以意氣役臺諫, 其言皆誣罔非實也. 盖當時臺諫官王巖叟·朱光庭·賈易皆素推服頤之經行, 故不知者指以爲頤黨. 陛下愼擇經筵之官, 如頤之賢, 乃足以輔導聖學. 至如臣輩, 叨備講職, 實非敢望頤也. 臣久欲爲頤一言, 懷之累年, 猶豫不果. 使頤受誣罔之謗於公正之朝, 臣每思之, 不無愧也. 今臣已乞去職, 若復召頤勸講, 必有補於聖明, 臣雖終老在外, 無所憾矣.』」 先生旣就職, 再上奏乞歸田里曰:「臣本布衣, 因說書得朝官. 今以罪罷, 則所授官不當得.」 三年又請, 皆不報, 乃乞致仕至再, 又不報. 五年正月, 丁太中公憂去官.&lt;br /&gt;
:七年服除, 除直秘閣, 判西京國子監. 王公繫年錄云:「元祐七年三月四日, 延和奏事, 三省進呈, 程頤服除, 欲與舘職判檢院. 簾中以其不靖, 令只與西監, 遂除直秘閣, 判西京國子監. 初頤在經筵, 歸其門者甚盛; 而蘇軾在翰林, 亦多附之者, 遂有洛黨蜀黨之論. 二黨道不同, 互相非毁, 頤竟爲蜀黨所擠. 今又適軾弟轍執政, 纔進禀, 便云: 但恐不肯靖. 簾中入其說, 故頤不復得召.」 先生再辭, 極論儒者進退之道. 見文集. 而監察御史董敦逸奏, 以爲有怨望輕躁語. 五月, 改授管勾崇福宮. 見舊錄. 未拜, 以疾尋醫.&lt;br /&gt;
:元祐九年, 哲宗初親政, 申秘閣西監之命. 先生再辭不就. 見文集. 紹聖間, 以黨論放歸田里.&lt;br /&gt;
:四年十一月, 送涪州編管. 見實錄. 門人謝良佐曰:「是行也, 良佐知之, 乃族子公孫與邢恕之爲爾.」 先生曰:「族子至愚不足責, 故人情厚不敢疑. 孟子旣知天, 焉用尤臧氏?」 見語錄.&lt;br /&gt;
:元符二年正月, 易傳成而序之. 三年正月, 徽宗卽位. 移峽州. 四月, 以赦復宣德郞, 任便居住 制見曲阜集. 還洛. 記善錄云:「先生歸自涪州, 氣貎容色髭髮, 皆勝平昔. 十月, 復通直郞, 權判西京國子監. 先生旣受命, 卽謁告, 欲遷延爲尋醫計, 旣而供職. 門人尹焞深疑之. 先生曰:「上初卽位, 首被大恩, 不如是, 則何以仰承德意? 然吾之不能仕, 蓋已決矣. 受一月之俸焉, 然後唯吾所欲爾.」 見文集·語錄. 又劉忠肅公家私記云:「此除乃李邦直·范彝叟之意.」 建中靖國二年五月, 追所復官, 依舊致仕. 前此未嘗致仕, 而云依舊致仕, 疑西監供職不久, 卽嘗致仕也. 未詳.&lt;br /&gt;
:崇寧二年四月, 言者論其本因姦黨論薦得官, 雖嘗明正罪罰, 而敘復過優; 已追所復官, 又云叙復過優, 亦未詳. 今復著書, 非毁朝政. 於是有旨追毁出身以來文字, 其所著書, 令監司覺察. 語錄云:「范致虛言程某以邪說詖行, 惑亂衆聽, 而尹焞·張繹爲之羽翼. 事下河南府體究, 盡逐學徒, 復隸黨籍.」 先生於是遷居龍門之南, 止四方學者曰:「尊所聞, 行所知可矣. 不必及吾門也.」 見語錄.&lt;br /&gt;
:五年, 復宣義郞, 致仕. 見實錄. 時易傳成書已久, 學者莫得傳授, 或以爲請. 先生曰:「自量精力未衰, 尙覬有少進耳.」 其後寢疾, 始以授尹焞·張繹. 尹焞曰:「先生踐履盡易, 其作傳只是因而寫成, 熟讀玩味, 卽可見矣.」 又云:「先生平生用意, 惟在易傳, 求先生之學者, 觀此足矣. 語錄之類, 出於學者所記, 所見有深淺, 故所記有工拙, 蓋未能無失也.」 見語錄.&lt;br /&gt;
:大觀元年九月庚午, 卒於家, 年七十有五. 見實錄. 於疾革, 門人進曰:「先生平日所學, 正今日要用.」 先生力疾微視曰:「道著用便不是.」 其人未出寢門而先生沒. 見語錄. 一作門人郭忠孝. 尹子云:「非也. 忠孝自黨事起, 不與先生往來, 及卒, 亦不致奠.」&lt;br /&gt;
:初明道先生嘗謂先生曰:「異日能使人尊嚴師道者, 吾弟也. 若接引後學, 隨人材而成就之, 則予不得讓焉.」 見語錄. 侯仲良曰:「朱公掞見明道於汝州, 踰月而歸, 告人曰:『光庭在春風中坐了一月. 游定夫·楊中立來見伊川. 一日先生坐而瞑目, 二子立侍, 不敢去. 久之, 先生乃顧曰:「二子猶在此乎? 日暮矣, 姑就舍.」 二子者退, 則門外雪深尺餘矣. 其嚴厲如此. 晩年接學者, 乃更平易, 蓋其學已到至處, 但於聖人氣象差少從容爾. 明道則已從容, 惜其早死, 不及用也. 使及用於元祐間, 則不至有今日事矣.』」 先生旣沒, 昔之門人高弟, 多已先亡, 無有能形容其德美者. 然先生嘗謂張繹曰:「我昔狀明道先生之行, 我之道蓋與明道同. 異時欲知我者, 求之於此文可也.」 見集序. 尹焞曰:「先生之學, 本於至誠, 其見於言動事爲之間, 處中有常, 疏通簡易, 不爲矯異, 不爲狷介, 寬猛合宜, 莊重有體. 或說匍匐以弔喪, 誦孝經以追薦, 皆無此事. 衣雖紬素, 冠襟必整; 食雖簡儉, 蔬飯必潔. 太中年老, 左右致養無違, 以家事自任, 悉力營辦, 細事必親, 贍給內外親族八十餘口.」 又曰:「先生於書, 無所不讀, 於事無所不能.」 謝良佐曰:「伊川才大, 以之處大事, 必不動聲色, 指顧而集矣.」 或曰:「人謂伊川守正則盡, 通變不足, 子之言若是, 何也?」 謝子曰:「陜右錢以鐵, 舊矣, 有議更以銅者, 已而會所鑄子不踰母, 謂無利也. 遂止. 伊川聞之曰:『此乃國家之大利也. 利多費省, 私鑄者衆; 費多利少, 盜鑄者息. 民不敢盜鑄, 則權歸公上, 非國家之大利乎?』 又有議增解鹽之直者. 伊川曰:『價卑則鹽易洩, 人人得食, 無積而不售者, 歲入必倍矣, 增價則反是.』 已而果然. 司馬公旣相, 薦伊川而起之. 伊川曰:『將累人矣. 使韓·富當國時, 吾猶可以有行也. 及司馬公大變熙·豐, 復祖宗之舊, 伊川曰:『役法當討論, 未可輕改也.』 公不然之, 旣而數年紛紛不能定. 由是觀之, 亦可以見其梗槩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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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祭文- 張繹===&lt;br /&gt;
:嗚呼! 利害生於身, 禮義根於心. 伊此心喪於利害, 而禮義以爲虛也, 故先生踽踽獨行斯世, 一作於世.而衆乃以爲迂也. 惟尙德者以爲卓絶之行, 而忠信者以爲孚也; 立義者以爲不可犯, 而達權者以爲不可拘也. 在吾先生, 曾何有意? 心與道合, 一作道會. 泯然無際. 無欲可以繫覊兮, 自克者知其難也; 不立意以爲言兮, 知言者識其要也. 德猶如毛, 毛猶有倫; 無聲無臭, 夫何可親? 嗚呼! 先生之道, 不可得而名也; 一作某等不得而名也. 伊言者反以爲病兮, 此心終不得而形也. 惟泰山 惟, 一作維. 以爲高兮, 日月以爲明也; 春風以爲和兮, 嚴霜以爲淸也. &lt;br /&gt;
:在昔諸儒, 各行其志; 或得於數, 或觀於禮; 學者趣之, 一作趨之. 世濟其美. 獨吾先生, 淡乎無味; 得味之眞, 死其乃已.&lt;br /&gt;
:自某之見, 一作某等受敎. 七年於茲; 含孕化育, 以蕃以滋. 天地其容我兮, 父母其生之; 君親其臨我兮, 夫子其成之. 欲報之心, 何日忘之? 先生有言, 一本上有昔字. 見於文字者有七分之心, 繪於丹靑者有七分之儀. 七分之儀, 固不可益; 七分之心, 猶或可推. 而今而後, 將築室於伊·雒之濱, 望先生之墓, 以畢吾此生也. 一無吾字.&lt;br /&gt;
:嗚呼! 夫子沒而微言絶, 則固不可得而聞也. 一本上有某等字. 然天不言而四時行, 地不言而百物生. 惟與二三子, 一本無此五字, 有「益當」字. 洗心去智, 格物去意, 期黙契斯道, 在先生爲未亡也. 嗚呼! 二三子之志, 一作某等之志. 不待物而後見; 先生之行, 不待誄而後徵; 然而山頹梁壞, 何以寄情? 凄風一奠, 敬祖[祀]於庭; 百年之恨, 倂此以傾.&lt;br /&gt;
:尹子曰: 先生之葬, 洛人畏入黨, 無敢送者, 故祭文惟張繹·范域·孟厚及焞四人. 乙夜, 有素衣白馬至者, 視之, 邵溥也, 乃附名焉. 蓋溥亦有所畏而薄暮出城, 是以後. 又按: 語錄云: 先生以易傳授門人曰: 「只說得七分, 學者更須自體究.」 故祭文有七分之語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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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奏狀節畧- 胡安國===&lt;br /&gt;
:伏見元祐之初, 宰臣司馬光·呂公著秉政當國, 急於得人, 首薦河南處士程頤, 乞加召命, 擢以不次, 遂起韋布, 超居講筵. 自司勸講, 不爲辨辭, 解釋文義, 所以積其誠意, 感通聖心者, 固不可得而聞也. 及當官而行, 擧動必由乎禮; 奉身而去, 進退必合乎義. 其修身行法, 規矩準繩, 獨出諸儒之表, 門人高弟, 莫獲繼焉. 雖崇·寧間曲加防禁, 學者向之, 私相傳習, 不可遏也. 其後頤之門人, 如楊時·劉安節·許景衡·馬伸·吳給等, 稍稍進用, 於是士大夫爭相淬礪. 而其間志於利祿者, 託其說以自售, 學者莫能別其眞僞, 而河·洛之學幾絶矣. &lt;br /&gt;
:壬子年, 臣嘗至行闕, 有仲幷者言伊川之學, 近日盛行. 臣語之曰:「伊川之學, 不絶如綫, 可謂孤立而以爲盛行何也. 豈以其說滿門人人傳寫, 耳納口出, 而以爲盛乎?」 自是服儒冠者, 以伊川門人妄自標榜, 無以屈服士人之心, 故衆論洶洶, 深加詆誚. 夫有爲伊·洛之學者, 皆欲屛絶其徒, 而乃上及於伊川, 臣竊以爲過矣. &lt;br /&gt;
:夫聖人之道, 所以垂訓萬世, 無非中庸, 非有甚高難行之說, 此誠不可易之至論也. 然中庸之義, 不明久矣. 自頤兄弟始發明之, 然後其義可思而得. 不然, 則或謂高明所以處己, 中庸所以接物, 本末上下, 析爲二途, 而其義愈不明矣. 士大夫之學, 宜以孔·孟爲師, 庶幾言行相稱, 可濟時用. 此亦不可易之至論也. 然孔·孟之道不傳久矣, 自頤兄弟始發明之, 而後其道可學而至也. 不然, 則或以六經·語·孟之書資口耳, 取世資, 而干利祿, 愈不得其門而入矣. 今欲使學者蹈中庸, 師孔·孟, 而禁使不得從頤之學, 是入室而不由戶也. 不亦誤乎?&lt;br /&gt;
:夫頤之文: 於易, 則因理以明象, 而知體用之一源; 於春秋, 則見諸行事, 而知聖人之大用, 於諸經·語·孟, 則發明其旨, 而知求仁之方, 入德之序. 然則狂言怪語, 滛說鄙論, 豈其文也哉? 頤之行: 其行已接物, 則忠誠動於州里; 其事親從兄, 則孝弟顯於家庭; 其辭受取捨, 非其道義, 則一介不以取與諸人, 雖祿之千鍾, 有必不顧也. 其餘則亦與人同爾, 然則幅巾大袖, 高視濶步, 豈其行也哉? &lt;br /&gt;
:昔者伯夷·柳下惠之賢, 微仲尼, 則西山之餓夫·魯國之黜臣爾. 本朝自嘉祐以來, 西都有邵雍·程顥及弟頤, 關中有張載. 此四人者, 皆道學德行, 名於當世; 會王安石當路, 重以蔡京得政, 曲加排抑, 故有西山·東國之阨. 其道不行, 深可惜也. &lt;br /&gt;
:今雍所著有皇極經世書, 載有正蒙書, 頤有易·春秋傳; 顥雖未及著述, 而門弟子質疑請益答問之語, 存於世者甚多, 又有書疏銘詩, 並行於世, 而傳者多失其眞. 臣愚伏望陛下, 特降指揮, 下禮官討論故事, 以此四人加之封號, 載在祀典, 以見聖世雖當禁暴誅亂·奉詞伐罪之時, 猶有崇儒重道·尊德樂義之意; 仍詔舘閣裒集四人之遺書, 委官校正, 取旨施行, 便於學者傳習. 羽翼六經, 以推尊仲尼·孟子之道, 使邪說者不得乘間而作, 而天下之道術定, 豈曰小補之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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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lt;br /&gt;
&amp;lt;references/&amp;gt;&lt;/div&gt;</summary>
		<author><name>Cdefgh</name></author>	</entry>

	<entry>
		<id>https://dh.aks.ac.kr/Edu/wiki/index.php/%EC%9D%B4%EC%A0%95%EC%9C%A0%EC%84%9C</id>
		<title>이정유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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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0T10:52:14Z</updated>
		
		<summary type="html">&lt;p&gt;Cdefgh: /* 卷一: 端伯傳師說 */&lt;/p&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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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lt;br /&gt;
==卷一: 端伯傳師說==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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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1 伯淳先生嘗語韓持國曰:「如說妄說幻爲不好底性, 則請別尋一箇好底性來, 換了此不好底性著. 道卽性也. 若道外尋性, 性外尋道, 便不是. 聖賢論天德, 蓋謂自家元是天然完全自足之物, 若無所汚壞, 卽當直而行之; 若小有汚壞, 卽敬以治之, 使復如舊. 所以能使如舊者, 蓋爲自家本質元是完足之物. 若合修治而修治之, 是義也; 若不消修治而不修治, 亦是義也; 故常簡易明白而易行. 禪學者總是强生事. 至如山河大地之說, 是他山河大地, 又干你何事? 至如孔子, 道如日星之明, 猶患門人未能盡曉, 故曰『予欲無言』. 如顔子, 則便黙識, 其他未免疑問, 故曰『小子何述』, 又曰『天何言哉? 四時行焉, 百物生焉』, 可謂明白矣. 若能於此言上看得破, 便信是會禪, 也非是未尋得, 蓋實是無去處說, 此理本無二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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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2 王彦霖問立德進德先後. 曰:「此有二, 有立而後進, 有進而至於立. 立而後進, 則是卓然一作立.定後有所進, 立則是『三十而立』, 進則是『吾見其進也』. 有進而至於立, 則進而至於立道處也, 此進是『可與適道』者也, 立是『可與立』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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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3 王彦霖以爲: 人之爲善, 須是他自肯爲時, 方有所得, 亦難强. 曰:「此言雖是, 人須是自爲善, 然又不可爲如此却都不管他, 蓋有敎焉. 『修道之謂敎』, 豈可不修!」&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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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 王彦霖問:「道者一心也, 有曰『仁者不憂』, 有曰『知者不惑』, 有曰『勇者不懼』, 何也?」 曰:「「此只是名其德爾, 其理一也. 得此道而不憂者, 仁者之事也; 因其不憂, 故曰此仁也. 知, 勇亦然. 不成却以不憂謂之知. 不惑謂之仁也? 凡名其德. 千百皆然, 但此三者, 達道之大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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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 蘇季明嘗以治經爲傳道居業之實, 居常講習, 只是空言無益, 質之兩先生. 伯淳先生曰:「『修辭立其誠』, 不可不子細理會. 言能修省言辭, 便是要立誠. 若只是修飾言辭爲心, 只是爲僞也. 若修其言辭, 正爲立己之誠意, 乃是體當自家敬以直內, 義以方外之實事. 道之浩浩, 何處下手? 惟立誠才一作方有可居之處, 有可居之處則可以修業也. 『終日乾乾』, 大小大事却只是忠信, 所以進德爲實下手處, 修辭立其誠爲實修業處.」正叔先生曰:「治經, 實學也, 譬諸草木, 區以別矣. 道之在經, 大小遠近, 高下精粗, 森列於其中. 譬諸日月在上, 有人不見者, 一人指之, 不如衆人指之自見也. 如中庸一卷書, 自至理便推之於事. 如國家有九經, 及歷代聖人之迹, 莫非實學也. 如登九層之臺, 自下而上者爲是. 人患居常講習空言無實者, 蓋不自得也. 爲學, 治經最好. 苟不自得, 則盡治五經, 亦是空言.今有人心得識達, 所得多矣. 有雖好讀書, 却患在空虛者, 未免此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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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6 天地生一世人, 自足了一世事. 但恨人不能盡用天下之才, 此其不能大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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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7 天地生物, 各無不足之理, 常思天下․君臣․父子․兄弟․夫婦有多少不盡處.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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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 先生常論克己復禮. 韓持國曰:「道上更有甚克, 莫錯否?」 曰:「如公之言, 只是說道也. 克己復禮, 乃所以爲道也, 更無別處. 克己復禮之爲道, 亦何傷乎公之所謂道也! 如公之言, 卽是一人自指其前一物, 曰此道也. 他本無可克者. 若知道與己未嘗相離, 則若不克己復禮, 何以體道? 道在已, 不是與已各爲一物, 可跳身而入者也. 克己復禮, 非道而何? 至如公言, 克不是道, 亦是道也. 實未嘗離得, 故曰『可離非道也』, 理甚分明.」 又曰:「道無眞無假.」 曰:「旣無眞, 又無假, 却是都無物也. 到底須是是者爲眞, 不是者爲假, 便是道, 大小大分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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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 古人見道分明, 故曰:「吾斯之未能信」, 「從事於斯」, 「無是餒也」, 「立之斯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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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佛學一作氏. 只是以生死恐動人. 可怪二千年來, 無一人覺此, 是被他恐動也. 聖賢以生死爲本分事, 無可懼, 故不論死生. 佛之學爲怕死生, 故只管說不休. 下俗之人固多懼, 易以利動. 至如禪學者, 雖自曰異此, 然要之只是此箇意見, 皆利心也. 籲曰:「此學, 不知是本來以公心求之, 後有此蔽, 或本只以利心上得之?」 曰:「本是利心上得來, 故學者亦以利心信之. 莊生云『不怛化』者, 意亦如此也. 如楊·墨之害, 在今世則已無之. 如道家之說, 其害終小. 惟佛學, 今則人人談之, 瀰漫滔天, 其害無涯. 舊嘗問學佛者, 『傳燈錄幾人?』云『千七百人』. 某曰:『敢道此千七百人無一人達者. 果有一人見得聖人「朝聞道夕死可矣」 與曾子易簀之理, 臨死須尋一尺布帛裹頭而死, 必不肯削髮胡服而終. 是誠無一人達者.』 禪者曰:『此迹也, 何不論其心?』 曰:『心迹一也, 豈有迹非而心是者也? 正如兩脚方行, 指其心曰:「我本不欲行, 他兩脚自行.」 豈有此理? 蓋上下·本末·內外, 都是一理也, 方是道. 莊子曰「遊方之內」·「遊方之外」者, 方何嘗有內外? 如此, 則是道有隔斷, 內面是一處, 外面又別是一處, 豈有此理?』 學禪者曰:『草木鳥獸之生, 亦皆是幻.』 曰:『子以爲生息於春夏, 及至秋冬便却變壞, 便以爲幻, 故亦以人生爲幻, 何不付與他. 物生死成壞, 自有此理, 何者爲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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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1 天地之間, 非獨人爲至靈, 自家心便是草木鳥獸之心也. 但人受天地之中以生爾.一本此下云:「人與物, 但氣有偏正耳. 獨陰不成, 獨陽不生. 得陰陽之偏者爲鳥獸草本夷狄, 受正氣者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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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2 後漢人之名節, 成於風俗, 未必自得也. 然一變可以至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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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3 先王之世, 以道治天下; 後世只是以法把持天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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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4 語仁而曰「可謂仁之方也已」者, 何也? 蓋若便以爲仁, 則反使不識仁, 只以所言爲仁也. 故但曰仁之方, 則使自得之以爲仁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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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5 忠信所以進德, 「終日乾乾」, 君子當終日對越在天也. 蓋「上天之載, 無聲無臭」. 其體則謂之易, 其理則謂之道, 其用則謂之神, 其命於人則謂之性, 率性則謂之道, 修道則謂之敎. 孟子在其中又發揮出浩然之氣, 可謂盡矣. 一作性. 故說神, 「如在其上, 如在其左右」, 大小疑事, 而只曰「誠之不可掩.」 徹上徹下, 不過如此. 形而上爲道, 形而下爲器, 須著如此說. 器亦道, 道亦器; 但得道在, 不繫今與後, 己與人.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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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6 富貴驕人, 固不善;學問驕人, 害亦不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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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7 義理與客氣常相勝, 又看消長分數多少, 爲君子小人之別. 義理所得漸多, 則自然知得, 客氣消散得漸少, 消盡者是大賢.&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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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8 「興於時, 立於禮」, 自然見有著力處; 至「成於樂」, 自然見無所用力. 一本云:「『興於詩』, 便須見有著力處; 『立於禮』, 便須見有得力處; 『成於樂』, 便須見有無所用力處.」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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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9 若不能存養, 只是說話.&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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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0 韓愈亦近世豪傑之士. 如原道中言語雖有病, 然自孟子而後, 能將許大見識尋求者, 才見此人. 至如斷曰:「孟氏醇乎醇.」 又曰:「荀與楊擇焉而不精, 語焉而不詳.」 若不是佗見得, 豈千餘年後便能斷得如此分明也? 如楊子看老子, 則謂「言道德則有取, 至如槌提仁義, 絶滅禮學, 則無取」. 若以老子「剖斗折衡, 聖人不死, 大盜不止」, 爲救時反本之言, 爲可取, 却尙可恕. 如老子言「失道而後德, 失德而後仁, 失仁而後義, 失義而後禮」, 則自不識道, 已不成言語, 却言其「言道德則有取」, 蓋自是楊子已不見道, 豈得如愈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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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1 「予天民之先覺者」, 謂我乃天生此民中盡得民道而先覺者也. 旣爲先覺之民, 豈可不覺未覺者? 及彼之覺, 亦非分我之所有以予之, 皆彼自有此義理, 我但能覺之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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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2 聖賢千言萬語, 只是欲人將已放之心, 約之使反, 復入身來, 自能尋向上去, 下學而上達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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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3 先生嘗語王介甫曰:「公之談道, 正如說十三級塔上相輪, 對望而談曰, 相輪者如此如此, 極是分明. 如某則戇直, 不能如此, 直入塔中, 上尋相輪, 辛勤登攀, 邐迤而上, 直至十三級時, 雖猶未見相輪, 能如公之言, 然某却實在塔中, 去相輪漸近, 要之須可以至也. 至相輪中坐時, 依舊見公對塔談說此相輪如此如此.」 介甫只是說道, 云我知有箇道, 如此如此. 只佗說道時, 已與道離. 佗不知道, 只說道時, 便不是道也. 有道者亦一作言自分明, 只作尋常本分事說了. 孟子言堯·舜性之, 舜由仁義行, 豈不是尋常說話? 至於易, 只道箇「立人之道曰仁與義」, 則和性字由字, 也不消道, 自己分明. 陰陽·剛柔·仁義, 只是此一箇道理.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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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4 嘉禮不野合, 野合則秕稗也. 故生不野合, 則死不墓祭. 蓋燕饗祭祀, 乃宮室中事. 後世習俗廢禮, 有踏靑, 藉草飮食, 故墓亦有祭. 如禮望墓爲壇, 並墓人爲墓祭之尸, 亦有時爲之, 非經禮也. 後世在上者未能制禮, 則隨俗未免墓祭. 旣有墓祭, 則祠堂之類, 亦且爲之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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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5 禮經中旣不說墓祭, 卽是無墓祭之文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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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6 張橫渠於墓祭合一, 分食而祭之, 故告墓之文有曰「奔走荊棘, 殽亂桮盤之列」之語, 此亦未盡也. 如獻尸則可合而爲一, 鬼神如何可合而爲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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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7 墓人墓祭則爲尸, 舊說爲祭后土則爲尸者, 非也. 蓋古人祭社之外, 更無所在有祭后土之禮. 如今城隍神之類, 皆不當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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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8 家祭, 凡拜皆當以兩拜爲禮. 今人事生, 以四拜爲再拜之禮者, 蓋中間有問安之事故也. 事死如事生, 誠意則當如此. 至如死而問安, 却是瀆神. 若祭祀有祝·有告·謝神等事, 則自當有四拜六拜之禮.&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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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9 古人祭祀用尸, 極有深意, 不可不深思. 蓋人之魂氣旣散, 孝子求神而祭, 無尸則不饗, 無主則不依. 故易於渙·萃, 皆言「王假有廟」, 卽渙散之時事也. 魂氣必求其類而依之. 人與人旣爲類, 骨肉又爲一家之類. 已與尸各旣已潔齊, 至誠相通, 以此求神, 宜其饗之. 後世不知此, 一本有道字. 直以尊卑之勢, 遂不肯行爾. 古人爲尸者, 亦自處如何, 三代之末, 已是不得已而廢.&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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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0 「宗子繼別爲宗」, 言別, 則非一也. 如別子五人, 五人各爲大宗. 所謂「兄弟宗之」者, 謂別子之子·繼禰者之兄弟宗其小宗子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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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1 凡人家法, 須令每有族人遠來, 則爲一會以合族, 雖無事, 亦當每月一爲之. 古人有花樹韋家宗會法, 可取也. 然族人每有吉凶嫁娶之類, 更須相與爲禮, 使骨肉之意常相通. 骨肉日踈者, 只爲不相見, 情不相接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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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2 世人多愼於擇壻, 而忽於擇婦. 其實壻易見, 婦難知, 所繫甚重, 豈可忽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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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3 籲問:每常遇事, 卽能知操存之意, 無事時如何存得熟? 曰:古之人耳之於樂, 目之於禮, 左右起居, 盤盂几杖, 有銘有戒, 動息皆有養. 今皆廢此, 獨有義理之養心耳. 但存此涵養意, 久則自熟矣. 「敬以直內」, 是涵養意. 言不莊不敬, 則鄙詐之心生矣;貌不莊不敬, 則怠慢之心生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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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4 漢儒如毛萇·董仲舒, 最得聖賢之意, 然見道不甚分明. 下此, 卽至楊雄, 規模窄狹. 道卽性也. 言性已錯, 更何所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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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5 漢策賢良, 猶是人擧之. 如公孫弘者, 猶强起之, 乃就對. 至如後世賢良, 乃自求擧耳. 若果有曰「我心只望廷對, 欲直言天下事」, 則亦可尙矣. 若志在富貴, 則得志便驕縱, 失志則便放曠與悲愁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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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6 周官醫以十全爲上, 非爲十人皆愈爲上. 若十人不幸皆死病, 則奈何? 但知可治不可治者十人皆中, 卽爲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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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7 有人勞正叔先生曰:「先生謹於禮四五十年, 應甚勞苦.」 先生曰:「吾日履安地, 何勞何苦? 佗人日踐危地, 此乃勞苦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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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8 憂子弟之輕俊者, 只敎以經學念書, 不得令作文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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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9 子弟凡百玩好皆奪志. 至於書札, 於儒者事最近, 然一向好著, 亦自喪志. 如王,虞,顔,柳輩, 誠爲好人則有之. 曾見有善書者知道否? 平生精力一用於此, 非惟徒廢時日, 於道便有妨處, 足知喪志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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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0 王弼注易, 元不見道, 但却以老·莊之意解說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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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1 呂與叔嘗言, 患思慮多, 不能驅除. 曰:「此正如破屋中禦寇, 東面一人來未逐得, 西面又一人至矣, 左右前後, 驅逐不暇. 蓋其四面空疎, 盜固易入, 無緣作得主定. 又如虛器入水, 水自然入. 若以一器實之以水, 置之水中, 水何能入來? 蓋中有主則實, 實則外患不能入, 自然無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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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2 孔子曰:「其如示諸斯乎.」 指其掌. 中庸便曰:「明乎郊社之禮·禘嘗之義, 治國其如示諸掌乎!」 蓋有人疑孔子之語, 中庸又直指郊禘之義以發之. 曾子曰:「夫子之道, 忠恕而已矣.」 中庸以曾子之言雖是如此, 又恐人尙疑忠恕未可便爲道, 故曰:「忠恕違道不遠, 施諸已而不願, 亦勿施於人.」 此又掠下敎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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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3 堯夫嘗言:「能物物, 則我爲物之人也; 不能物物, 則我爲物之物也.」 亦不消如此. 人自人, 物自物, 道理甚分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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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4 伯淳近與吳師禮談介甫之學錯處, 謂師禮曰:「爲我盡達諸介甫, 我亦未敢自以爲是. 如有說, 願往復. 此天下公理, 無彼我. 果能明辨, 不有益於介甫, 則必有益於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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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5 人以料事爲明, 便駸駸入逆詐憶不信去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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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6 射中鵠, 舞中節, 御中度, 皆誠也. 古人敎人以射御象勺, 所養之意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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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7 凡物之名字, 自與音義氣理相通. 除其他有體質可以常論而得名者之外, 則天之所以爲天, 天未名時, 本亦無名, 只是蒼蒼然也, 何以便有此名? 蓋出自然之理, 音聲發於其氣, 遂有此名此字. 如今之聽聲之精者, 便知人性, 善卜者知人姓名, 理由此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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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8 籲言:「趙澤嘗云:『臨政[是]事不合著心, 惟恕上合著心』, 是否?」 曰:「彼謂著心勉而行恕則可, 謂著心求恕則不可. 蓋恕, 自有之理, 擧斯心加諸彼而已, 不待求而後得. 然此人之論, 有心爲恕, 終必恕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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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9 誠者合內外之道. 不誠無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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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0 持國曰:「凡人志能使氣者, 能定其志, 則氣爲吾使, 志壹則動氣矣.」先生曰:「誠然矣, 志壹則動氣. 然亦不可不思氣壹則動志. 非獨趨蹶, 藥也, 酒也, 亦是也. 然志動氣者多, 氣動志者少. 雖氣亦能動志, 然亦在持其志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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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1 持國曰:「道家有三住, 心住則氣住, 氣柱則神住, 此所謂存三守一.」伯淳先生曰:「此三者, 人終食之頃未有不離者, 其要只在收放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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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2 持國常患在下者多欺. 伯淳先生曰:「欺有三:有爲利而欺, 則固可罪; 有畏罪而欺者, 在所恕; 事有類欺者, 在所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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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3 人於外物奉身者, 事事要好, 只有自家一箇身與心, 却不要好. 苟得外面物好時, 却不知道自家身與心却已先不好了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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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4 先生曰:「范景仁論性曰:『豈有生爲此, 死又却爲彼』, 儘似見得, 後却云『自有鬼神』, 又却迷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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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5 少年時見物大, 食物美. 後不能然者, 物自爾也, 乃人與氣有盛衰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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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6 「生之謂性」, 性卽氣, 氣卽性, 生之謂也. 人生氣稟, 理有善惡, 然不是性中元有此兩物相對而生也. 有自幼而善, 有自幼而惡, 后稷之克岐克嶷, 于越椒始生, 人知其必滅若敖氏之類. 是氣稟有然也. 善固性也, 然惡亦不可不謂之性也. 蓋「生之謂性」, 「人生而靜」以上不容說, 才說性時, 便已不是性也. 凡人說性, 只是說「繼之者善」也, 孟子言人性善是也. 夫所謂「繼之者善」也者, 猶水流而就下也. 皆水也, 有流而至海, 終無所汚, 此何煩人力之爲也? 有流而未遠, 固已漸濁., 有出而甚遠, 方有所濁. 有濁之多者, 有濁之少者. 淸濁雖不同, 然不可以濁者不爲水也. 如此, 則人不可以不加澄治之功. 故用力敏勇則疾淸, 用力緩怠則遲淸, 及其淸也, 則却只是元初水也. 亦不是將淸來換却濁, 亦不是取出濁來置在一隅也. 水之淸, 則性善之謂也. 故不是善與惡在性中爲兩物相對, 各自出來. 此理, 天命也. 順而循之, 則道也. 循此而修之, 各得其分, 則敎也. 自天命以至於敎, 我無加損焉, 此舜有天下而不與焉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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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7 邢和叔言:「吾曹常須愛養精力, 精力稍不足則倦, 所以臨事皆勉强而無誠意.」 接賓客語言尙可見, 况臨大事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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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8 嘗與趙汝霖論爲政, 切忌臨事著心. 曰:「此誠是也, 然唯恕上合著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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拾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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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9 浩然之氣, 天地之正氣, 大則無所不在, 剛則無所屈, 以直道順理而養, 則充塞於天地之間. 「配義與道」, 氣皆主於義而無不在道, 一置私意則餒矣. 「是集義所生」, 事事有理而在義也, 非自外襲而取之也. 告子外之者, 蓋不知義也. &amp;lt;sub&amp;gt;楊遵道所錄伊川語中, 辨此一叚非明道語.&amp;lt;/sub&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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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0 壹與一字同. 一動氣則動志, 一動志則動氣, 爲養氣者而言也. 若成德者, 志已堅定, 則氣不能動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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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1 北宮黝之勇, 在於必爲; 孟施舍之勇, 在於無懼. 子夏, 篤志力行者也; 曾子, 明理守約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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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2 「必有事」者, 主養氣而言, 故必主於敬. 「勿正」, 勿作爲也. 「心勿忘」, 必有事也. 「助長」, 乃正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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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3 「北方之强」, 血氣也. 「南方之强」, 乃理强, 故聖人貴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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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4 人患乎懾怯者, 盖氣不充, 不素養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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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5 忿懥, 怒也. 治怒爲難, 治懼亦難. 克己可以治怒, 明理可以治懼.&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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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6 侯世與云:「某年十五六時, 明道先生與某講孟子, 至『勿正心, 勿忘勿助長』處, 云『二哥以必有事焉而勿正爲一句, 心勿忘勿助長爲一句, 亦得.』 因擧禪語爲况云:『事則不無, 擬心則差.』 某當時言下有省.」&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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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上: 元豐己未呂與叔東見二先生語==&lt;br /&gt;
02上-01 古不必驗, 今之所患, 止患不得爲, 不患不能爲. 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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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02 「居處恭, 執事敬, 與人忠」, 此是徹上徹下語, 聖人元無二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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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03 一人之心卽天地之心, 心一作體. 一物之理卽萬物之理, 一日之運卽一歲之運. 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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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04 志道懇切, 固是誠意: 若迫切不中理, 則反爲不誠. 蓋實理中自有緩急, 不容如是之迫, 觀天地之化乃可知. 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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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05 聖人用意深處, 全在繫辭, 詩, 書乃格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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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06 古之學者, 皆有傳授. 如聖人作經, 本欲明道. 今人若不先明義理, 不可治經, 蓋不得傳授之意云爾. 如繫辭本欲明易, 若不先求卦義, 則看繫辭不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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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07 觀易須看時, 然後觀逐爻之才. 一爻之間, 常包涵數意, 聖人常取其重者爲之辭. 亦有易中言之已多, 取其未嘗言者, 亦不必重事. 又有且言其時, 不及其爻之才, 皆臨時參考. 須先看卦, 乃看得繫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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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08 有德者, 得天理而用之, 旣有諸已, 所用莫非中理. 知巧之士, 雖不自得, 然才知稍高, 亦能窺測見其一二, 得而用之, 乃自謂泄天機. 若平心用之, 亦莫不中理, 但不有諸已, 須用知巧, 亦有元本無有宇. 反失之, 如蘇·張之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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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09 敎人之術, 若童牛之牿, 當其未能觸時, 已先制之, 善之大者. 其次, 則豶豕之牙. 豕之有牙, 旣已難制, 以百方制之, 終不能使之改, 惟豶其勢, 則性自調伏, 雖有牙亦不能爲害. 如有不率敎之人, 却須置其檟楚, 別以道格其心, 則不須檟楚, 將自化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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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 事君須體納約自牖之意. 人君有過, 以理開諭之, 旣不肯聽, 雖當救止, 於此終不能回, 却須求人君開納處進說. 牖乃開明處. 如漢祖欲廢太子, 叔孫通言嫡庶根本, 彼皆知之, 旣不肯聽矣, 縱使能言, 無以易此. 惟張良知四皓素爲漢祖所敬, 招之使事太子, 漢祖知人心歸太子, 乃無廢立意. 及左師觸龍事, 亦相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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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 天下善惡, 皆天理. 謂之惡者, 非本惡. 但或過或不及, 便如此, 如陽墨之類.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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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 仁義禮智信五者, 性也. 仁者, 全體; 四者, 四支. 仁,體也. 義, 宜也. 禮,別也. 智知也. 信, 實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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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 學者全體此心, 學雖未盡, 若事物之來, 不可不應. 但隨分限應之, 雖不中, 不遠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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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 學者須敬守此心, 不可急迫, 當栽培深厚, 涵泳於其間, 然後可以自得. 但急迫求之, 終是私己, 終不足以達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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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 學者全要識時. 若不識時, 不足以言學. 顔子陋巷自樂, 以有孔子在焉. 若孟子之時, 世旣無人, 安可不以道自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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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 訂頑一篇, 意極完備, 乃仁之體也. 學者其體此意, 令有諸己, 其地位已高. 到此地位, 自別有見處, 不可窮高極遠, 恐於道無補也.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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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 醫書言「手足痿痺爲不仁」, 此言最善名狀. 仁者以天地萬物爲一體, 莫非己也. 認得爲己, 何所不至! 若不有諸己, 自與己不相干, 如手足不仁, 氣已不貫, 皆不屬己. 故博施濟衆, 乃聖人之功用. 仁至難言, 故曰「己欲立而立人, 己欲達而達人, 能近取譬, 可謂仁之方也已」. 欲令如是觀仁, 可以得仁之體.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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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 「博施濟衆」, 云「必也聖乎」者, 非謂仁不足以及此, 言「博施濟衆」者乃功用也.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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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 嘗喩以心知天, 猶居京師往長安, 但知出西門便可到長安. 此猶是言作兩處. 若要誠實, 只在京師, 便是到長安, 更不可別求長安. 只心便是天,一作性便是天. 盡之便知性, 知性便知天, 當處便認取, 更不可外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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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 窮理, 盡性, 以至於命, 三事一時並了, 元無次序, 不可將窮理作知之事. 若實窮得理, 卽性命亦可了.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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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 學者識得仁體, 實有諸己, 只要義理栽培. 如求經義, 皆是栽培之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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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2 世間有鬼神馮依言語者, 蓋屢見之. 未可全不信, 此亦有理. 「莫見乎隱, 莫顯乎微」而已. 嘗以所求語劉絢, 其後以其思索相示, 但言與不是, 元未嘗告之. 近來求得稍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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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3 昔受學於周茂叔, 每令尋顔子仲尼樂處所樂何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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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4 眞知與常知異. 常見一田夫, 曾被虎傷, 有人說虎傷人, 衆莫不驚, 獨田夫色動異於衆. 若虎能傷人, 雖三尺童子莫不知之, 然未嘗眞知. 眞知須如田夫乃是. 故人知不善而猶爲不善, 是亦未嘗眞知. 若眞知, 決不爲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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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5 蒲人要盟事, 知者所不爲, 况聖人乎? 果要之, 止不之衛可也. 盟而背之, 若再遇蒲人, 其將何辭以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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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6 嘗言鄭戩作縣, 定民陳氏爲里正. 旣暮, 有姓陳人乞分居, 戩立笞之, 曰:「安有朝定里正, 而夕乞分居?」 旣而察之, 乞分居者, 非定里正也. 今夫赤子未能言, 其志意嗜欲人所未知, 其母必不能知之, 然不至誤認其意者, 何也? 誠心愛敬而已. 若使愛敬其民如其赤子, 何錯繆之有? 故心誠求之, 雖不中, 不遠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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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7 欲知得與不得, 於心氣上驗之. 思慮有得, 中心悅豫. 沛然有裕者, 實得也. 思慮有得, 心氣勞耗者, 實未得也, 强揣度耳. 嘗有人言「比因學道, 思慮心虛」. 曰:「人之血氣, 固有虛實, 疾病之來, 聖賢所不免, 然未聞自古聖賢因學而致心疾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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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8 學者須先識仁. 仁者, 渾然與物同體. 義、禮、智、信, 皆仁也. 識得此理, 以誠敬存之而已. 不須防檢, 不須窮索. 若心懈, 則有防; 心苟不懈, 何防之有? 理有未得, 故須窮索. 存久自明, 安待窮索? 此道與物無對, 大不足以名之. 天地之用, 皆我之用. 孟子言「萬物皆備于我」, 須「反身而誠」, 乃爲「大樂」. 若反身未誠, 則猶是二物有對, 以己合彼, 終未有之 &amp;lt;sub&amp;gt;一本下更有「未有之」三字.&amp;lt;/sub&amp;gt;, 又安得樂? 『訂頑』意思, 乃備言此體. 以此意存之, 更有何事? 「必有事焉而勿正, 心勿忘, 勿助長」, 未嘗致纖毫之力, 此其存之之道. 若存得, 便合有得. 蓋良知良能元不喪失, 以昔日習心未除, 卻須存習此心, 久則可奪舊習. 此理至約, 惟患不能守. 旣能體之而樂, 亦不患不能守也.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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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9 事有善有惡, 皆天理也. 天理中物, 須有美惡. 蓋物之不齊, 物之情也, 但當察之, 不可自入於惡, 流於一物.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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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0 昔見上稱介甫之學, 對曰:「王安石之學不是.」 上愕然問曰:「何故?」 對曰:「臣不敢遠引, 止以近事明之. 臣嘗讀詩, 言周公之德云:『公孫碩膚, 赤潟几几.』 周公盛德, 形容如是之盛. 如王安石, 其身猶不能自治, 何足以及此!」明. 一本此下云:「又嘗稱介甫, 顥對曰:『王安石博學多聞斯有之, 守約則未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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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1 聖人卽天地也. 天地中何物不有? 天地豈嘗有心揀別善惡, 一切涵容覆載, 但處之有道爾. 若善者親之, 不善者遠之,則物不與者多矣, 安得爲天地? 故聖人之志, 止欲「老者安之, 朋友信之, 少者懷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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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2 死生存亡, 皆知所從來, 胸中瑩然無疑, 只此理爾. 孔子言, “未知生, 焉知死?” 蓋略言之, 死之事, 卽生是也, 更無別理.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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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3 言體天地之化, 已剩一體字, 只此便是天地之化, 不可對此箇別有天地.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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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4 胡安定在湖州置治道齋, 學者有欲明治道者, 講之於中. 如治兵·治民·水利·算數之類. 嘗言劉彝善治水利, 後果爲政, 皆興水利有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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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5 「晬面盎背」, 皆積盛致然; 「四體不言而喩」, 惟有德者能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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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6 大學乃孔氏遺書, 須從此學則不差.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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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7 孔子之列國, 答聘而已, 若有用我者則從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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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8 居今之時, 不安今之法令, 非義也. 若論爲治, 不爲則已, 如復爲之, 須於今之法度內處得其當, 方爲合義. 若須更改而後爲, 則何義之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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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9 孟子言「養心莫善於寡欲」. 欲寡則心自誠. 荀子言「養心莫善於誠」, 旣誠矣, 又何養? 此已不識誠, 又不知所以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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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40 賢者惟知義而已, 命在其中. 中人以下, 乃以命處義. 如言「求之有道, 得之有命」, 是求無益於得, 知命之不可求, 故自處以不求. 若賢者則求之以道, 得之以義, 不必言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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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41 克己則私心去, 自然能復禮. 雖不學文, 而禮意已得.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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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42 今之監司, 多不與州縣一體. 監司專欲伺察, 州縣專欲掩蔽. 不若推誠心與之共治, 有所不逮, 可敎者敎之, 可督者督之, 至於不聽, 擇其甚者去一二, 使足以警衆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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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43 詩·書載道之文, 春秋聖人之用. 一本此下云:「五經之有春秋, 揂法律之有斷例也. 律令惟言其法, 至於斷例則始見其法之用也.」 詩·書如藥方, 春秋如用藥治疾, 聖人之用全在此書, 所謂「不如載之行事深切著明」者也. 有重疊言者, 如征伐盟會之類. 蓋欲成書, 勢須如此, 不可事事各求異義. 但一字有異, 或上下文異, 則義須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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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44 君實修資治通鑑, 至唐事. 正叔問曰:「敢與太宗·肅宗正簒名乎?」 曰:「然.」 又曰:「敢辯魏徵之罪乎?」 曰:「何罪?」 「魏徵事皇太子, 太子死, 遂忘戴天之讐而反事之, 此王法所當誅. 後世特以其後來立朝風節而掩其罪. 有善有惡, 安得相掩?」 曰:「管仲不死子紏之難而事桓公, 孔子稱其能不死, 曰:『豈若匹夫匹婦之爲諒也. 自經於溝瀆而莫之知也!』與徵何異?」 曰:「管仲之事與徵異. 齊侯死. 公子皆出. 小白長而當立, 子紏少亦欲立. 管仲奉子紏奔魯, 小白入齊, 旣立, 仲納子紏以抗小白. 以少犯長, 又所不當立, 義已不順. 旣而小白殺子紏, 管仲以所事言之則可死, 以義言之則未可死. 故春秋書『齊小白入於齊』, 以國繫齊, 明當立也; 又書『公伐齊納紏』, 二傳無子字. 紏去子, 明不當立也; 至『齊人取子紏殺之』, 此復繫子者, 罪齊大夫旣盟而殺之也. 與徵之事全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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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45 知·仁·勇三者, 天下之達德. 所以行之者一, 一則誠也. 止是誠實此三者, 三者之外, 更別無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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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46 孟子才高, 學之無可依據. 學者當學顔子入聖人爲近, 有用力處.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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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47 「若季氏則吾不能, 以季·孟之間待之.」 季氏强臣, 君待之之禮極隆, 然非所以待孔子. 季·孟之間, 則待之之禮爲至矣. 然復曰「吾老矣, 不能用也」, 此孔子不繫待之輕重, 特以不用而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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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48 談經論道則有之, 少有及治體者. 「如有用我者」, 正心以正身, 正身以正家, 正家以正朝廷百官, 至於天下, 此其序也. 其間則又繫用之淺深, 臨時裁酌而應之, 難執一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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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49 天地之道, 常垂象以示人, 故曰「貞觀」; 日月常明而不息, 故曰「貞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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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50 學者不必遠求, 近取諸身, 只明人理, 敬而已矣, 便是約處. 易之乾卦言聖人之學, 坤卦言賢人之學, 惟言‘敬以直內, 義以方外.’ 敬義立而德不孤. 至於聖人亦止如是, 更無別途. 穿鑿繫累, 自非道理, 故有道有理, 天人一也, 更不分別. 浩然之氣, 乃吾氣也. 養而不害, 則塞乎天地, 一爲私心所蔽, 則欿然而餒, 知其小也. 思無邪, 無不敬, 只此二句, 循而行之, 安得有差? 有差者, 皆由不敬不正也.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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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51 良能良知, 皆無所由, 乃出於天, 不繫於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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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52 德性謂天賦天資, 才之美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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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53 凡立言欲涵蓄意思, 不使知德者厭, 無德者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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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54 且省外事, 但明乎善, 惟進誠心, 其文章雖不中不遠矣. 所守不約, 泛濫無功.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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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55 學者須學文, 知道者進德而已. 有德則「不習, 無不利」, 「未有學養子而後嫁」, 蓋先得是道矣. 學文之功, 學得一事是一事, 二事是二事, 觸類至於千百, 至於窮盡, 亦只是學, 不是德. 有德者不如是. 故此言可爲知道者言, 不可爲學者言. 如心得之, 則施於四體, 四體不言而喩. 譬如學書, 若未得者, 須心手相須而學, 苟得矣, 下筆便能書, 不必積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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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56 有有德之言, 有造道之言, 有述事之言. 有德者, 止言已分事. 造道之言, 如顔子言孔子, 孟子言堯·舜. 止是造道之深, 所見如是.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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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57 所見所期, 不可不遠且大, 然行之亦須量力有漸. 志大心勞, 力小任重, 恐終敗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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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58 某接人多矣, 不雜者三人: 張子厚·邵堯夫·司馬君實.&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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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59 聖不可知, 謂聖之至妙, 人所不能測.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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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60 立宗非朝廷之所禁, 但患人自不能行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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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61 立淸虛一大爲萬物之源, 恐未安, 須兼淸濁虛實乃可言神. 道體物不遺, 不應有方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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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62 敎人未見意趣, 必不樂學. 欲且敎之歌舞, 如古詩三百篇, 皆古人作之. 如關雎之類, 正家之始, 故用之鄕人, 用之邦國, 日使人聞之. 此等詩, 其言簡奧, 今人未易曉. 別欲作詩, 略言敎童子灑掃應對事長之節, 令朝夕歌之, 似當有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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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63 「致知在格物」, 格, 至也, 窮理而至於物, 則物理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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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64 今之學者, 惟有義理以養其心. 若威儀辭讓以養其體, 文章物采以養其目, 聲者以養其耳, 舞蹈以養其血脉, 皆所未備.&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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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65 孟子之於道, 若溫淳淵懿, 未有如顔子者, 於聖人幾矣, 後世謂之亞聖, 容有取焉. 如「盍各言爾志」, 子路·顔子·孔子皆一意, 但有小大之差, 皆與物共者也. 顔子不自私已, 故無伐善; 知同於人, 故無施勞. 若聖人, 則如天地, 如「老者安之」之類. 孟子疑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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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66 大學「在明明德」, 先明此道; 「在新民」者, 使人用此道以自新; 「在止於至善」者, 見知所止.&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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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67 得而後動, 與慮而後動異. 得在己, 如自使手擧物, 無不從. 慮則未在己, 如手中持物以取物, 知其不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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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68 聖人於文章, 不講而學. 蓋講者有可否之疑, 須問辨而後明. 學者有所不知, 問而知之, 則可否自決, 不待講論. 如孔子之盛德, 惟官名禮文有所未知, 故問於郯子·老子, 旣知則遂行而已, 更不須講.&lt;br /&gt;
&lt;br /&gt;
02上-69 正叔言:「不當以體會爲非心, 以體會爲非心, 故有心小性大之說. 聖人之神, 與天一有地字.爲一, 安得有二? 至於不勉而中, 不思而得, 莫不在此. 此心卽與天地無異, 不可小了佗, 不可一作若或. 將心滯在知識上, 故反以心爲小.」 時本注云:「橫渠云:『心禦見聞, 不弘於性.』」&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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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0 鼓舞萬物, 不與聖人同憂, 此天與人異處. 聖人有不能爲天之所爲處.&lt;br /&gt;
&lt;br /&gt;
02上-71 行禮不可全泥古, 須當視時之風氣自不同, 故所處不得不與古異. 如今人面貌, 自與古人不同. 若全用古物, 亦不相稱. 雖聖人作, 須有損益.&lt;br /&gt;
&lt;br /&gt;
02上-72 交神明之意, 當在事生之後, 則可以盡孝愛而得其饗. 全用古事, 恐神不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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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3 訂頑之言, 極純無雜, 秦·漢以來學者所未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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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4 君與夫人當異廟, 故自無配. 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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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5 禘, 王者之大祭; 祫, 諸侯之大祭. 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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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6 伯淳言:「學者須守下學上達之語, 乃學之要.」&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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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7 嫂叔無服, 先王之權. 後聖有作, 雖復制服可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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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8 師不立服, 不可立也, 當以情之厚薄, 事之大小處之. 如顔閔於孔子, 雖斬衰三年可也, 其成已之功, 與君父竝, 其次各有淺深, 稱其情而已. 下至曲藝, 莫不有師, 豈可一槩制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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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9 子厚以禮敎學者. 最善, 使學先有所據守.&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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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0 斟酌去取古今, 恐未易言, 須尺度權衡在胸中無疑, 乃可處之無差.&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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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1 學禮者考文, 必求先王之意, 得意乃可以沿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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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2 凡學之雜者, 終只是未有所止, 內不自足也. 譬之一物, 懸在空中, 苟無所倚著, 則不之東則之西, 故須著摸佗別道理, 只爲自家不內足也. 譬之家藏良金, 不索外求, 貧者見人說金, 須借他底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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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3 朋友講習, 更莫如相觀而善工夫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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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4 昨日之會, 大率談禪, 使人情思不樂, 歸而悵恨者久之. 此說天下已成風, 其何能救! 古亦有釋氏, 盛時尙只是崇設像敎, 其害至小. 今日之風, 便先言性命道德, 先驅了知者, 才愈高明, 則陷溺愈深. 在某, 則才卑德薄, 無可奈何佗. 然據今日次第, 便有數孟子, 亦無如之何. 只看孟子時, 楊墨之害能有甚? 况之今日, 殊不足言. 此事蓋亦繫時之汚隆. 淸談盛而晉室衰. 然淸談爲害, 却只是閑言談, 又豈若今日之害道? 今雖故人有一 初本無一字. 爲此學而陷溺其中者, 則旣不可回. 今 初本無今字. 只有望於諸君爾. 直須置而不論, 更休曰且待嘗試. 若嘗試, 則已化而自爲之矣. 要之, 決無取. 初本無此上二十九字. 其術, 初本作佛學. 大槩且是絶倫類, 初本卷末注云:「『昨日之會, 大率談禪』章內, 一本云云, 上下皆同, 版本已定, 不可增益, 今附於此. 異時有別鋟版者, 則當以此爲正.」 今從之. 世上不容有此理. 又其言待要出世, 出那裏去? 又其迹須要出家, 然則家者, 不過君臣·父子·夫婦·兄弟, 處此等事, 皆以爲寄寓, 故其爲忠孝仁義者, 皆以爲不得已爾. 又要得脫世網, 至愚速者也. 畢竟學之者, 不過至似佛. 佛者一詰胡爾, 佗本是箇自私獨善, 枯槁山林, 自適而已. 若只如是, 亦不過世上少這一箇人. 又却要周遍, 謂旣得本, 則不患不周遍. 要之, 決無此理. 一本此下云:「然爲其學者, 詰之, 理雖有屈時, 又却亂說, 卒不可憑, 考之.」 今日所患者, 患在引取了中人以上者, 其力有以自立, 故不可回. 若只中人以下, 自不至此, 亦有甚執持? 今彼言世網者, 只爲些秉彝又殄滅不得, 故當忠孝仁義之際, 皆處於不得已, 直欲和這些秉彝都消殺得盡, 然後以爲至道也. 然而畢竟消殺不得. 如人之有耳目口鼻, 旣有此氣, 則須有此識; 所見者色, 所聞者聲, 所食者味. 人之有喜怒哀樂者, 亦其性之自然, 今强曰必盡絶, 爲得天眞, 是所謂喪天眞也. 持國之爲此學者三十年矣, 其所得者, 儘說得知有這道理, 然至於「反身而誠」, 却竟無得處. 佗有一箇覺之理, 可以「敬以直內」矣, 然無「義以方外」. 其直內者, 要之其本亦不是. 譬之贊易, 前後貫穿, 都說得是有此道理, 然須「黙而成之, 不言而信, 存乎德行」 一再有德行字. 處, 是所謂自得也. 談禪者雖說得, 蓋未之有得. 其徒亦有肯道佛卒不可以治天下國家者, 然又須道得本則可以周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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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5 有問:「若使天下盡爲佛, 可乎?」其徒言:「爲其道則可, 其迹則不可.」伯淳言:「若盡爲佛, 則是無倫類, 天下却都沒人去(裏)[理]; 然自亦以天下國家爲不足治, 要逃世網, 其說至於不可窮處, 佗又有一箇鬼神爲說.」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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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6 「立人之道曰仁與義.」 據今日, 合人道廢則是. 今尙不廢者, 猶只是有那些秉彝, 卒殄滅不得. 以此思之, 天壤間可謂孤立, 其將誰告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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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7 今日卓然不爲此學者, 惟范景仁與君實爾, 然其所執理, 有出於禪學之下者. 一日做身主不得, 爲人驅過去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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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8 君實嘗患思慮紛亂, 有時中夜而作, 達旦不寐, 可謂良自苦. 人都[那]來多少血氣? 若此, 則幾何而不摧殘以盡也. 其後告人曰: 「近得一術, 常以中爲念.」 則又是爲中所亂. 中又何形? 如何念得佗? 只是於名言之中, 揀得一箇好字. 與其爲中所亂, 却不如與一串數珠. 及與佗數珠, 佗又不受. 殊不知中之無益於治心, 不如數珠之愈也. 夜以安身, 睡則合眼, 不知苦苦思量箇甚? 只是不與心爲主. 三更常有人喚醒[習]也. 諸本無此八字.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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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9 學者於釋氏之說, 直須如滛聲美色以遠之, 不爾, 則駸駸然入於其中矣. 顔淵問爲邦, 孔子旣告之以五帝·三王之事, 而復戒以「放鄭聲, 遠佞人」, 曰「鄭聲滛, 佞人殆」. 彼佞人者, 是佗一邊佞耳, 然而於已則危, 只是能使人移, 故危也. 至於禹之言曰:「何畏乎巧言令色.」 巧言令色直消言畏, 只是須著如此戒愼, 猶恐不免. 釋氏之學, 更不消言, 常戒到自家自信後, 便不能亂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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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0 以書傳道, 與口相傳, 煞不相干. 相見而言, 因事發明, 則幷意思一時傳了; 書雖言多, 其實不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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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1 顴秦中氣豔衰, 邊事所困, 累歲不稔. 昨來餽邊喪亡, 今日事未可知, 大有可憂者; 以至士人相繼淪喪, 爲足粧(妝)點關中者, 則遂化去. 吁! 可怪也. 凡言王氣者, 實有此理. 生一物須有此氣, 不論美惡, 須有許大氣美(豔), 故生是人. 至如闕里, 有許多氣豔, 故此道之流, 以至今日. 昔橫渠說出此道理, 至此幾乎衰矣. 只介父一箇, 氣豔大小大.&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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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2 伯淳嘗與子厚在興國寺曾講論終日, 而曰:「不知舊日曾有甚人於此處講此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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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3 與叔所問, 今日宜不在有疑. 今尙差池者, 蓋爲昔有雜學, 故今日疑所進有相似處, 則遂疑養氣爲有助, 便休信此說. 蓋前日思慮紛擾, 今要虛靜, 故以爲有助. 前日思慮紛擾, 又非禮義, 又非事故, 如是則只是狂妄人耳. 懲此以爲病, 故要得虛靜. 其極欲得如槁木死灰, 又却不是, 蓋人, 活物也, 又安得爲槁木死灰? 旣活, 則須有動作, 須有思慮. 必欲爲槁木死灰, 除是死也. 「忠信所以進德」者, 何也? 閑邪則誠自存, 誠存, 斯爲忠信也. 如何是「閑邪」? 非禮而勿視聽言動, 邪斯閑矣. 以此言之, 又幾時要身如槁木, 心如死灰? 又如「絶四」後, 畢竟如何, 又幾時須如槁木死灰? 「敬以直內」, 則須君則是君, 臣則是臣, 凡事如此, 大小直截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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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4 有言養氣可以爲養心之助. 曰:「敬則只是敬, 敬字上更添不得. 譬之敬夫矣, 又豈須得道更將敬兄助之? 又如今端坐附火, 是敬於向火矣, 又豈須得道更將敬於水以助之? 猶之有人曾到東京, 又曾到西京, 又曾到長安, 若一處上心來, 則他處不容參然在心, 心裏著兩件物不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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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5 飮酒不可使醉, 不及亂者, 不獨不可亂志, 只血氣亦不可使亂, 但使浹洽而已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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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6 邢和叔後來亦染禪學, 其爲人明辯有才, 後更曉練世事, 其於學, 亦日月至焉者也. 尹子曰:「明辯有才而復染禪學, 何所不爲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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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7 伯淳自謂:只得佗人待做惡人, 敬而遠之. 嘗有一朝士久不見, 謂伯淳曰:「以伯淳如此聰明, 因何許多時終不肯回頭來?」伯淳答以「蓋恐回頭後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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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8 巽之凡相見須室礙, 蓋有先定之意. 和叔一作與叔. 據理却合滯礙, 而不然者, 只是佗至誠便相信心直篤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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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9 理則須窮, 性則須盡, 命則不可言窮與盡, 只是至於命也. 橫渠昔嘗譬命是源, 窮理與盡性如穿渠引源. 然則渠與源是兩物, 後來此議必改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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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0 今語道, 則須待要寂滅湛靜, 形便如槁木, 心便如死灰. 豈有直做牆壁木石而謂之道? 所貴乎「智周天地萬物而不遺」, 又幾時要如死灰? 所貴乎「動容周旋中禮」, 又幾時要如槁木? 論心術, 無如孟子, 也只謂「必有事焉」. 一本有而勿正心字. 今旣如槁木死灰, 則却於何處有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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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1 君實之能忠孝誠實, 只是天資, 學則元不知學. 堯夫之坦夷, 無思慮紛擾之患, 亦只是天資自美爾, 皆非學之功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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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2 持國嘗論克己復禮, 以謂克却不是道. 伯淳言:「克便是克之道.』持國又言:「道則不須克.」伯淳言:「道則不消克, 却不是持國事. 在聖人, 則無事可克, 今日持國, 須克得己便然後復禮.」&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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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3 游酢·楊時是學得靈利高才也. 楊時於新學極精, 今日一有所問, 能盡知其短而持之. 介父之學, 大扺支離. 伯淳嘗與楊時讀了數篇, 其後盡能推類以通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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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4 有問: 詩三百, 非一人之作, 難以一法推之. 伯淳曰:「不然. 三百, 三千中所擇, 不特合於雅·頌之音, 亦是擇其合於敎化者取之. 篇中亦有次第淺深者, 亦有元無次序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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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5 新政之改, 亦是吾黨爭之有太過, 成就今日之事, 塗炭天下, 亦須兩分其罪可也. 當時天下, 岌岌乎殆哉! 介父欲去數矣. 其時介父直以數事上前卜去就, 若靑苗之議不行, 則決其去. 伯淳於上前, 與孫萃老同得上意, 要了當此事. 大抵上意不欲抑介父, 要得人擔當了, 而介父之意尙亦無必. 伯淳嘗言:「管仲猶能言『出令當如流水, 以順人心』. 今參政須要做不順人心事, 何故?」 介父之意只恐始爲人所沮, 其後行不得. 伯淳却道:「但做順人心事. 人誰不願從也?」 介父道:「此則感賢誠意.」 却爲天祺其日於中書大悖, 緣是介父大怒, 遂以死力爭於上前, 上爲之一以聽用, 從此黨分矣. 莘老受約束而不肯行, 遂坐貶. 而伯淳遂待罪, 旣而除以京西提刑, 伯淳復求對, 遂見上. 上言:「有甚文字?」 伯淳云:「今咫只天顔, 尙不能少回天意, 文字更復何用?」 欲去, 而上問者數四. 伯淳每以陛下不宜輕用兵爲言, 朝廷羣臣無能任陛下事者. 以今日之患觀之, 猶是自家不善從容. 至如靑苖, 且放過, 又且何妨? 伯淳當言職, 苦不曾使文字, 大綱只是於上前說了, 其他些小文字, 只是備禮而已. 大抵自仁祖朝優容諫臣, 當言職者, 必以詆訐而去爲賢, 習以成風, 惟恐人言不稱職以去, 爲落便宜. 昨來諸君, 蓋未免此. 苟如是爲, 則是爲己, 尙有私意在, 却不在朝廷, 不干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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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6 今日朝廷所以特惡忌伯淳者, 以其可理會事, 只是理會學, 這裏動, 則於佗輩有所不便也, 故特惡之深.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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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7 以吾自處, 猶是自家當初學未至, 意未誠, 其德尙薄, 無以感動佗天意, 此自思則如此. 然據今日許大氣豔, 當時欲一二人動之, 誠如河濱之人捧土以塞孟津, 復可笑也. 據當時事勢, 又至於今日, 豈不是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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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8 只著一箇私意, 便是餒, 便是缺了佗浩然之氣處. 「誠者物之終始, 不誠無物.」這裏缺了佗, 則便這裏沒這物. 浩然之氣又不待外至, 是集義所生者. 這一箇道理, 不爲堯存, 不爲桀亡, 只是人不到佗這裏, 知此便是明善.&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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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9 「生生之謂易」, 是天之所以爲道也. 天只是以生爲道, 繼此生理者, 卽是善也. 善便有一箇元底意思. 「元者善之長」, 萬物皆有春意, 便是「繼之者善也」. 「成之者性也」, 成却待佗萬物自成其一作甚. 性須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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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0 告子云「生之謂性」則可. 凡天地所生之物, 須是謂之性. 皆謂之性則可, 於中却須分別牛之性, 馬之性. 是他便只道一般, 如釋氏說蠢動含靈, 皆有佛性, 如此則不可. 「天命之謂性, 率性之謂道」者, 天降是於下, 萬物流形, 各正性命者, 是所謂性也. 循其性而不失, 是所謂道也. 此亦通人物而言. 循性者, 馬則爲馬之性, 又不做牛底性; 牛則爲牛之性, 又不爲馬底性. 此所謂率性也. 人在天地之間, 與萬物同流, 天幾時分別出是人是物? 「修道之謂敎」, 此則專在人事, 以失其本性, 故修而求復之, 則入於學. 若元不失, 則何修之有? 是由仁義行也. 則是性已失, 故修之. 「成性存存, 道義之門」, 亦是萬物各有成性存存, 亦是生生不已之意. 天只是以生爲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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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1 萬物皆只是一箇天理, 己何與焉. 至如言天討有罪, 五刑五用哉. 天命有德, 五服五章哉. 此都只是天理自然當如此. 人幾時與, 與則便是私意. 有善有惡, 善則理當喜. 如五服, 自有一箇次第以章顯之. 惡則理當惡, 彼自絶於理. 故五刑五用.曷嘗容心喜怒於其間哉? 舜擧十六相, 堯豈不知? 只以佗善未著, 故不自擧. 舜誅四凶, 堯豈不察? 只爲佗惡未著, 那誅得佗? 擧與誅, 曷嘗有毫髮厠於其間哉? 只有一箇義理, 義之與比.&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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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2 人能放這一箇身公共放在天地萬物中一般看, 則有甚妨礙? 雖萬身, 曾何傷? 乃知釋氏苦根塵者, 皆是自私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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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3 要修持佗這天理, 則在德, 須有不言而信者. 言難爲形狀. 養之則須直不愧屋漏與愼獨, 這是箇持養底氣象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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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4 知止則自定, 萬物撓不動, 非是別將箇定來助知止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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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5 詩·書中凡有一箇主宰的意思, 皆言帝; 有一箇包涵徧覆的意思, 則言天; 有一箇公共無私的意思, 則言王. 上下千百歲中, 若合符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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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6 如天理底意思, 誠只是誠此者也, 敬只是敬此者也, 非是別有一箇誠, 更有一箇敬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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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7 天理云者, 這一箇道理, 更有甚窮已? 不爲堯存, 不爲桀亡. 人得之者, 故大行不加, 窮居不損. 這上頭來, 更怎生說得存亡加滅? 是他原無少欠, 百理俱備. 胡本此下云:「得這箇天理, 是謂大人. 以其道變通無窮, 故謂之聖. 不疾而速, 不行而至, 須黙而識之處, 故謂之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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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8 「天地設位, 而易行乎其中矣」; 「乾坤毁, 則無以見易」. 「易不可見, 則乾坤或幾乎息矣」. 易是箇甚? 易又不只是這一部書, 是易之道也. 不要將易又是一箇事, 卽事一作唯, 一作只是. 盡天理, 便是易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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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9 天地之化, 旣是二物, 必動已不齊. 譬之兩扇磨行, 便其齒齊, 不得齒齊. 旣動, 則物之出者, 何可得齊? 轉則齒更不復得齊. 從此參差萬變, 巧歷不能窮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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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0 天地之間, 有者只是有. 譬之人之知識聞見, 經歷數十年, 一日念之, 了然胸中, 這一箇道理在那裏放著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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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1 養心者, 且須是敎他寡欲, 又差有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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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2 中心斯須不和不樂, 則鄙詐之心入之矣. 此與「敬以直內」同理. 謂敬爲和樂則不可, 然敬須和樂, 只是中心沒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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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3 大凡利害禍福, 亦須致命. 須得致之爲言, 直如人以力自致之謂也. 得之不得, 命固已定, 君子須知佗命方得. 「不知命無以爲君子.」 蓋命苟不知, 無所不至. 故君子於困窮之時, 須致命便遂得志. 其得禍得福, 皆已自致, 只要申其志而已.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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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4 「求之有道, 得之有命」, 是求無益於得, 言求得不濟事. 元本無不字. 此言猶只爲中人言之, 若爲中人以上而言, 却只道求之有道, 非道則不求, 更不消言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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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5 堯夫豪傑之士, 根本不帖帖地. 伯淳嘗戲以亂世之姦雄中, 道學之有所得者, 然無禮不恭極甚. 又嘗戒以不仁, 已猶不認, 以爲人不曾來學. 伯淳言:「堯夫自是悠悠.」自言須如我與李之才方得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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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6 「天民之先覺」, 譬之皆睡, 佗人未覺來, 以我先覺. 故搖擺其未覺者亦使之覺, 及其覺也, 元無小欠. 蓋亦未嘗有所增加也, 適一般爾. 「天民」云者, 蓋是全盡得天生斯民底事業. 「天之生斯民也, 將以道覺斯民.」蓋言天生此民, 將以此道覺此民, 則元無小欠, 亦無增加, 未嘗不足. 「達可行於天下」者, 謂其全盡天之生民之理, 其術亦足以治天下國家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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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7 「可欲之謂善」, 便與「元者善之長」同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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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8 禮樂不可斯須去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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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9 「不能反躬, 天理滅矣.」 天理云者, 百理具備, 元無少欠, 故「反身而誠」, 只是言得已上, 更不可道甚道. 元本道字屬下文.&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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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0 命之曰易, 便有理.[道理皆自然] 若安排定, 則更有甚理? 天地陰陽之變, 便如二扇磨, 升降盈虧剛柔, 初未嘗停息, 陽常盈, 陰常虧, 故便不齊. 譬如磨旣行, 齒都不齊, 旣不齊, 便生出萬變. 故物之不齊, 物之情也. 而莊周强要齊物, 然而物終不齊也. 堯夫有言:「泥空終是著, 齊物到頭爭.」此其肅如秋, 其和如春. 如秋, 便是「義以方外」也. 如春, 觀萬物皆有春意. 堯夫有詩云:「拍拍滿懷都是春.」又曰:「芺蓉月向懷中照, 楊柳風來面上吹.」又曰:「卷舒萬古興亡手, 出入幾重雲水身.」若莊周, 大抵寓言, 要入佗放蕩之場. 堯夫却皆有理, 萬事皆出於理, 自以爲皆有理, 故要得縱心妄行總不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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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1 觀天理, 亦須放開意思, 開闊得心胸, 便可見, 打揲了習心兩漏三漏子. 今如此混然說做一體, 猶二本, 那堪更二本三本! 今雖知「可欲之爲善」, 亦須實有諸己, 便可言誠, 誠便合內外之道. 今看得不一, 只是心生. 除了身只是理, 便說合天人. 合天人, 已是爲不知者引而致之. 天人無間. 未不充塞則不能化育, 言贊化育, 已是離人而言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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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2 須是大其心, 使開闊, 譬如爲九層之臺, 須大做脚始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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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3 元亨者, 只是始而亨者也, 此通人物而言, 通, 元本作詠字. 謂始初發生, 大槪一例亨通也.  及到利貞, 便是「各正性命」後, 屬人而言也. 利貞者分在性與情, 只性爲本, 情是性之動處, 情又幾時惡. 「故者以利爲本」, 只是順利處爲性, 若情則須是正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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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4 醫家以不認痛癢謂之不仁, 人以不知覺不認義理爲不仁, 譬最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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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5 所以謂萬物一體者, 皆有此理, 只爲從那裏來. ‘生生之謂易’, 生則一時生, 皆完此理. 人則能推, 物則氣昏, 推不得, 不可道他物不與有也. 人只爲自私, 將自家軀殼上頭起意, 故看得道理小了佗底. 放這身來, 都在萬物中一例看, 大小大快活. 釋氏以不知此, 去佗身上起意思, 奈何那身不得, 故却厭惡, 要得去盡根塵, 爲心原不定, 故要得如枯木死灰. 然沒此理, 要有此理, 除是死也. 釋氏其實是愛身, 放不得, 故說許多. 譬如負販之蟲, 已載不起, 猶自更取物在身. 又如抱石沉河, 以其重愈沉, 終不道放下石頭, 惟嫌重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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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6 孟子論四端處, 則欲擴而充之; 說約處, 則博學詳說而反說約. 此內外交相養之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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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7 ‘萬物皆備於我’, 不獨人爾, 物皆然. 都自這裏出去, 只是物不能推, 人則能推之. 雖能推之, 幾時添得一分? 不能推之, 幾時減得一分? 百理具在, 平鋪放著. 幾時道堯盡君道, 添得些君道多, 舜盡子道, 添得些孝道多? 元來依舊.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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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8 橫渠敎人, 本只是謂世學膠固, 故說一箇淸虛一大, 只圖得人稍損得沒去就道理來, 然而人又更別處走. 今日且只道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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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9 聖人之德行, 固不可得而名狀. 若顔子底一箇氣象, 吾曹亦心知之, 欲學聖人, 且須學顔子. 後來曾子·子夏, 煞學得到上面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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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0 今學者敬而不見得, 元本有未字. 又不安者, 只是心生, 亦是太以敬來做事得重, 此「恭而無禮則勞」也. 恭者, 私爲恭之恭也; 禮者非體一作禮. 之禮, 是自然的道理也. 只恭而不爲自然的道理, 故不自在也. 須是「恭而安」. 今容貌必端, 言語必正者, 非是道獨善其身, 要人道如何, 只是天理只如此, 本無私意, 只是箇循理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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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1 堯夫解「他山之石可以攻玉」, 玉者溫潤之物, 若將兩塊玉來相磨, 必磨不成, 須是得佗箇麤礪底物方磨得出. 譬如君子與小人處, 爲小人侵陵, 則修省畏避, 動心忍性, 增益預防, 如此便道理出來.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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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2 公掞昨在洛有書室, 兩旁各一牖, 牖各三十六隔, 一書天道之要, 一書仁義之道, 中以一牓, 書「毋不敬, 思無邪」. 中處之, 此意亦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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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3 古人雖胎敎與保傅之敎, 猶勝今日庠序鄕黨之敎. 古人自幼學, 耳目游處, 所見皆善, 至長而不見異物, 故易以成就. 今人自少所見皆不善, 才能言便習穢惡, 日日消鑠, 更有甚天理? 須人理皆盡, 然尙以些秉彝消鑠盡不得. 故且恁過, 一日之中, 起多少巧僞, 萌多少機穽. 據此箇薰蒸, 以氣動氣, 宜乎聖賢之不生, 和氣之不兆也. 尋常問或有些時和歲豐, 亦出於幸也. 不然, 何以古者或同時或同家並生聖人, 及至後世, 乃數千歲寂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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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4 人多言天地外, 不知天地如何說內外, 外面畢竟是箇甚? 若言著外, 則須似有箇規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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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5 凡言充塞云者, 却似箇有規模底體面, 將這氣充實之. 然此只是指而示之近耳. 氣則只是氣, 更說甚充塞? 如化育則只是化育, 更說甚贊? 贊與充塞, 又早却是別一件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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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6 理之盛衰之說, 與釋氏初劫之言, 如何到佗說便亂道, 又去窺測得些? 彼其言成住壞空, 曰成壞則可, 住與空則非也. 如小兒旣生, 亦日日長行, 元不曾住. 是佗本理只是一箇消長盈虧耳, 更沒別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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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7 極爲天地中, 是也, 然論地中儘有說. 據測景, 以三萬里爲中, 若有窮然. 有至一邊已及一萬五千里, 而天地之運蓋如初也. 然則中者, 亦時中耳. 地形有高下, 無適而不爲中, 故其中不可定下. 譬如楊氏爲我, 墨氏兼愛, 子莫於此二者以執其中, 則中者適未足爲中也. 故曰:「執中無權, 猶執一也.」 若是因地形高下, 無適而不爲中, 則天地之化不可窮也. 若定下不易之中, 則須有左有右, 有前有後, 四隅旣定, 則各有遠近之限, 便至百千萬億, 亦猶是有數. 蓋有數則終有盡處, 不知如何爲盡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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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8 日之形, 人莫不見, 似輪似餅. 其形若有限, 則其光亦須有限. 若只在三萬里中升降出沒, 則須有光所不到處, 又安有此理? 今天之蒼蒼, 豈是天之形? 視下也亦須如是. 日固陽精也, 然不如舊說, 周回而行, 中心是須彌山, 日無適而不爲精也. 地旣無適而不爲中, 則日無適而不爲精也. 氣行滿天地之中, 然氣須有精處, 故其見如輪如餅. 譬之鋪一溜柴薪, 從頭爇著, 火到處, 其光皆一般, 非是有一塊物推著行將去. 氣行到寅, 則寅上有光; 行到卯, 則卯上有光. 氣充塞, 無所不到. 若這上頭得箇意思, 便知得生物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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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9 觀書者, 亦須要知得隨文害義. 如書曰:「湯旣勝夏, 欲遷其社, 不可.」 旣處湯爲聖人, 聖人不容有妄擧. 若湯始欲遷社, 衆議以爲不可而不遷, 則是湯先有妄擧也. 不可者, 湯不可之也. 湯以爲國旣亡, 則社自當遷; 以爲遷之不若不遷之愈, 故但屋之. 屋之, 則與遷之無以異. 旣爲亡國之社, 則自王城至國都皆有之, 使爲戒也. 故春秋書「亳社災」, 然則魯有亳社, 屋之, 故有火災. 此制, 計之必始於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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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0 長安西風而雨, 終未曉此理. 須是自東自北而風則雨, 自南自西則不雨. 何者? 自東自北皆屬陽, 坎卦本陽. 陽唱而陰和, 故雨; 自西自南陰也, 陰唱而陽不和. 蝃蝀之詩曰:「朝隮于西, 崇朝其雨.」 是陽來唱也, 故雨; 「蝃蝀在東」, 則是陰先唱也; 「莫之敢指」者, 非謂手指莫敢指陳也, 猶言不可道也. 易言「密雲不雨, 自我西郊」, 言自西則是陰先唱也, 故雲雖密而不雨. 今西風而雨, 恐是山勢使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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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1 學者用了許多工夫, 下頭須落道了, 是入異敎. 只爲自家這下元未曾得箇安泊處, 那下說得成熟? 世人所惑者鬼神轉化, 佗總有說, 又費力說道理, 又打入箇無底之壑, 故一生出不得. 今日須是自家這下照得理分明, 則不走作. 形而下形而上者, 亦須更分明須得. 雖則心有一作存. 黙識, 有難名狀處, 然須說盡心知性知天, 亦須於此留意. 此章一無「落道了是」四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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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2 學則與佗「窮理盡性以至於命」, 則不失. 異敎之書, 「雖小道必有可觀者焉」. 然其流必乖, 故不可以一事遂都取之. 若楊·墨亦同是堯·舜, 同非桀·紂. 是非則可也, 其就上所說, 則是成就他說也. 非桀是堯, 是吾依本分事, 就上過說, 則是佗私意說箇. 要之, 只有箇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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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3 講學本不消得理會, 然每與剔撥出, 只是如今雜亂膠固, 須著說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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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4 孟子論王道便實. 「徒善不足爲政, 徒法不能自行」, 便先從養生一作道. 上說將去. 旣庶旣富, 然後以「飽食煖衣而無敎」爲不可, 故敎之也. 孟子而後, 却只有原道一篇, 其間語固多病, 然要之大意儘近理. 若西銘, 則是原道之宗祖也. 原道却只說到道, 元未到得西銘意思. 據子厚之文, 醇然無出此文也, 自孟子後, 蓋未見此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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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5 聖人之敎, 以所貴率人, 釋氏以所賤率人. 初本無此十六字. 卷末注云:「又『學佛者難吾言』章, 一本章首有云云, 下同, 餘見『昨日之會』章.」 學佛者難聲去吾言, 謂「人皆可以爲堯·舜, 則無僕隸」. 正叔言:「人皆可以爲堯·舜, 聖人所願也; 其不爲堯·舜, 是所可賤也, 故以爲僕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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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6 游酢·楊時先知學禪, 已知向裏沒安泊處, 故來此, 却恐不變也. 暢大隱許多時學, 乃方學禪, 是於此蓋未有所得也. 呂進伯可愛, 老而好學, 理會直是到底. 天祺自然有德氣, 似箇貴人氣象, 只是却有氣短處, 規規太以事爲重, 傷於周至, 却是氣局小. 景庸則只是才敏. 須是天祺與景庸相濟, 乃爲得中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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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7 子厚則高才, 其學更先從雜博中過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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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8 理則天下只是一箇理, 故推至四海而凖, 須是質諸天地, 考諸三王不易之理. 故敬則只是敬此者也, 仁是仁此者也, 信是信此者也. 又曰:「顚沛造次必於是.」 又言「吾斯之未能信」, 只是道得如此, 更難爲名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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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9 今異敎之害, 道家之說則更沒可闢, 唯釋氏之說衍蔓迷溺至深. 今日今日一作自. 是釋氏盛而道家蕭索. 方其盛時, 天下之士往往自一作又. 從其學, 自難與之力爭. 惟當自明吾理, 吾理自立, 則彼不必與爭. 然在今日, 釋氏却未消理會, 大患者却是介甫之學. 譬之盧從史在潞州, 知朝廷將討之, 當時便使一處逐其節度使. 朝廷之議, 要討逐節度者, 而李文饒之意, 要先討潞州, 則不必治彼而自敗矣. 如今日, 却要先整頓介甫之學, 壞了後生學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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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0 異敎之說, 其盛如此, 其久又如是, 亦須是有命, 然吾輩不謂之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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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1 人之於患難, 只有一箇處置, 盡人謀之後, 却須泰然處之. 有人遇一事, 則心心念念不肯捨(舍), 畢竟何益? 若不會處置了放下, 便是無義無命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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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2 「道之不明也, 賢者過之, 不肖者不及也.」 賢者則只過當, 不肖又却都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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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3 冬至一陽生, 却須斗寒, 正如欲曉而反暗也. 陰陽之際, 亦不可截然不相接, 厮侵過便是道理. 天地之間, 如是者極多. 艮之爲義, 終萬物, 始萬物, 此理最妙, 須玩索這箇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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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4 古言乾·坤退處不用之地, 而用六子. 若人, 則便分君道無爲, 臣道有爲. 若天, 則誰與佗安排? 佗如是, 須有道理. 故如八卦之義, 須要玩索.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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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5 早梅冬至已前發, 方一陽未生, 然則發生者何也? 其榮其枯, 此萬物一箇陰陽升降大節也. 然逐枝自有一箇榮枯, 分限不齊, 此各有一乾·坤也. 各自有箇消長, 只是箇消息. 惟其消息, 此所以不窮. 至如松柏, 亦不是不彫, 只是後彫, 彫得不覺, 怎少得消息? 方夏生長時, 却有夏枯者, 則冬寒之際有發生之物, 何足怪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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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6 物理最好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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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7 陰陽於天地間, 雖無截然爲陰爲陽之理, 須去參錯(差), 然一箇升降生殺之分, 不可無也. &lt;br /&gt;
02上-168 動植之分, 有得天氣多者, 有得地氣多者, 「本乎天者親上, 本乎地者親下」. 然要之, 雖木植亦兼有五行之性在其中, 只是偏得土之氣, 故重濁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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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9 伯淳言:「西銘某得此意, 只是須得佗子厚有如此筆力, 佗人無緣做得. 孟子以後, 未有人及此. 得此文字, 省多少言語. 且敎佗人讀書, 要之仁孝之理備於此, 須臾而不於此, 則便不仁不孝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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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0 詩前序必是當時人所傳, 國史明乎得失之迹者是也. 不得此, 則何緣知得此篇是甚意思? 大序則是仲尼所作, 其餘則未必然. 要之, 皆得大意, 只是後之觀詩者亦添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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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1 詩有六體, 須篇篇求之, 或有兼備者, 或有偏得一二者. 今之解詩者, 風則分付與國風矣, 雅則分付與大·小雅矣, 頌卽分付與頌矣. 詩中且沒却這三般體, 如何看得詩? 風之爲言, 便有風動之意; 興便有一興喩之意; 比則直比之而已, 蛾眉瓠犀是也; 賦則賦陳其事, 如「齊侯之子, 衛侯之妻」是也, 雅則正言其事, 頌則稱美之言也, 如「于嗟乎騶虞」之類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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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2 關雎之詩, 如言「樂得淑女, 以配君子; 憂在進賢, 不滛其色」, 非后妃之事, 明知此意是作詩者之意也. 如此類推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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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3 詩言后妃夫人者, 非必謂文王之妻也, 特陳后妃夫人之事, 如斯而已. 然其後亦有當時詩附入之者, 汝墳是也. 且二南之詩, 必是周公所作, 佗人恐不及此. 以其爲敎於衽席之上, 閨門之內, 上下貴賤之所同也. 故用之鄕人邦國而謂之國風也. 化天下只是一箇風, 至如鹿鳴之詩數篇, 如燕羣臣·遣戍役·勞還率[卒]之類, 皆是爲國之常政, 其詩亦恐是周公所作, 如後人之爲樂章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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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4 論語中言「唐棣之華」者, 因權而言逸詩也. 孔子刪詩, 豈只取合於雅頌之音而已, 亦是謂合此義理也. 如皇矣·蒸民·文王·大明之類, 其義理, 非人人學至於此, 安能及此? 作詩者又非一人, 上下數千年若合符節, 只爲合這一箇理, 若不合義理, 孔子必不取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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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5 夫子言「興於詩」, 觀其言, 是興起人善意, 汪洋浩大, 皆是此意. 如言「秉心塞淵, 騋牝三千」. 須是塞淵, 然後騋牝三千. 塞淵有義理. 又如駉之詩, 坰牧是賤事, 其中却言「思無邪」. 詩三百, 一言以蔽之者在此一句. 坰牧而必要思無邪者, 蓋爲非此則不能坰牧. 又如考槃之詩, 解者謂賢人永誓不復告君, 不復見君, 又自誓不詐而實如此也, 據此安得有賢者氣象? 孟子之於齊, 是甚君臣, 然其去, 未嘗不遲遲顧戀. 今此君才不用, 便躁忿如此, 是不可磯也. 乃知此詩, 解者之誤. 此詩是賢者退而窮處, 心不忘君, 怨慕之深者也. 君臣猶父子, 安得不怨? 故直至於寤寐弗忘, 永陳其不得見君與告君, 又陳其此誠之不詐也. 此章注「塞淵有義理」, 一作「塞淵於義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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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6 堯與舜更無優劣, 及至湯·武便別. 孟子言性之反之, 自古無人如此說, 只孟子分別出來, 便知得堯·舜是生而知之, 湯·武是學而能之. 文王之德則似堯·舜, 禹之德則似湯·武, 要之皆是聖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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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7 詩云:「上天之載, 無聲無臭, 儀刑文王, 萬邦作孚.」上天又無聲臭之可聞, 只看文王便萬邦取信也. 又曰:「維天之命, 於穆不已.」蓋曰天之所以爲天也. 「文王之德之純」, 蓋曰文王之所以爲文也. 然則文王之德, 直是似天. 「昊天曰明, 及爾出王;昊天曰旦, 及爾游衍」, 只爲常是這箇道理. 此箇亦須待佗心熟, 便自然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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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8 「樂則生, 生則烏可已也」, 須是熟方能如此. 「苟爲不熟, 不如稊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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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9 「是集義所生, 非義襲而取之也.」須集義, 這上頭莫非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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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0 仁義禮智根於心, 其生色言四者, 本於心而生色也. 「睟於面, 盎於背, 施於四體, 四體不言而喩」, 孟子非自及此, 焉能道得到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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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1 今志於義理而心不安樂者, 何也? 此則正是剩一箇「助之長」. 雖則心操之則存, 舍之則亡, 然而持之太甚, 便是「必有事焉而正之」也, 亦須且恁去如此者只是德孤. 「德不孤, 必有鄰」, 到德盛後, 自無窒礙, 左右逢其源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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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2 中庸言「禮儀三百, 威儀三千」, 方是說「優優大哉」. 又却非如異敎之說, 須得如枯木死灰以爲得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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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3 得此義理在此, 甚事不盡? 更有甚事出得? 視世之功名事業, 甚譬如閑. 視世之仁義者, 甚煦煦孑孑, 如匹夫匹婦之爲諒也. 自視天來大事, 處以此理, 又曾何足論? 若知得這箇義理, 便有進處. 若不知得, 則何緣仰高鑽堅, 在前在後也? 竭吾才, 則又見其卓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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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4 德者得也, 須是實到這裏須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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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5 言「反身而誠, 樂莫大焉」, 却是著人上說.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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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6 邵堯夫於物理上儘說得, 亦大段漏洩佗天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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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7 人於天理昏者, 是只爲嗜欲亂著佗. 莊子言「其嗜欲心者, 其天機淺」, 此言却最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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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8 這箇義理, 「仁者又看做仁了也, 知者又看做知了也, 百姓又日用而不知」, 此所以「君子之道鮮矣」. 此箇亦不少, 亦不剩, 只是人看他不見.&lt;br /&gt;
&lt;br /&gt;
02上-189 今天下之士人, 在朝者又不能言, 退者遂忘之, 又不肯言, 此非朝廷吉祥. 雖未見從, 又不曾有大橫見加, 便豈可自絶也? 君臣, 父子也, 父子之義不可絶. 豈有身爲侍從, 尙食其祿, 視其危亡, 曾不論列, 君臣之義, 固如此乎?&lt;br /&gt;
&lt;br /&gt;
02上-190 「寂然不動, 感而遂通」者, 天理具備, 元無歉少, 不爲堯存, 不爲桀亡, 父子君臣, 常理不易, 何曾動來! 因不動, 故言寂然; 惟不動, 感便通, 非自外也.&lt;br /&gt;
&lt;br /&gt;
02上-191 若不一本, 則安得「先天而天不違, 後天而奉天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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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2 所務於窮理者, 非道須盡窮了天下萬物之理, 又不道是窮得一理便到, 只是要積累多後, 自然見去.&lt;br /&gt;
&lt;br /&gt;
02上-193 天地安有內外? 言天地之外, 便是不識天地也. 人之在天地, 如魚在水, 不知有水, 直待出水, 方知動不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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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4 禮一失則爲夷狄, 再失則爲禽獸. 聖人初恐人入於禽獸也, 故於春秋之法極謹嚴. 元本無故字. 中國而用夷狄禮, 則便夷狄之. 韓愈言「春秋謹嚴」, 深得其旨. 韓愈道佗不知又不得. 其言曰:「易奇而法, 詩正而葩, 春秋謹嚴, 左氏浮誇.」 其名理皆善.&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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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5 當春秋·戰國之際, 天下小國介於大國, 奔命不暇, 然足以自維持數百年. 此勢却似稻塍, 各有界分約束. 後世遂有土崩之勢, 道壞便一時壞, 元本無此一壞字. 陳涉一叛, 天下遂不支梧. 今日堂堂天下, 只西方一敗, 朝廷遂震, 何也? 蓋天下之勢, 正如稻塍, 各有限隔, 則卒不能壞. 今天下却似一箇萬頃陂, 要起卒起不得, 及一起則洶湧, 遂奈何不得. 以祖宗德澤仁厚, 涵養百餘年間, 一時柔了人心, 雖有豪傑, 無箇端倪起得, 便只要安靜, 不宜使搖動. 雖夷狄亦散兵却鬥, 恃一本無恃字. 此中國之福也. 一本此字下有非字.&lt;br /&gt;
&lt;br /&gt;
02上-196 賈誼有五餌之說, 當時笑其迂踈, 今日朝廷正使著, 故得許多時寧息.&lt;br /&gt;
&lt;br /&gt;
02上-197 天地動靜之理, 天圓則須轉, 地方則須安靜. 南北之位, 豈可不定下? 所以定南北者, 在坎離也. 坎離又不是人安排得來, 莫非自然也. &lt;br /&gt;
&lt;br /&gt;
02上-198 論語爲書, 傳道立言, 深得聖人之學者矣. 如鄕黨形容聖人, 不知者豈能及是? 正&lt;br /&gt;
&lt;br /&gt;
02上-199 「不愧屋漏」, 便是箇持養氣象.&lt;br /&gt;
&lt;br /&gt;
02上-200 孔孟之分, 只是要別箇聖人賢人. 如孟子若爲孔子事業, 則儘做得, 只是難似聖人. 譬如翦綵以爲花, 花則無不似處, 只是無他造化功. 「綏斯來, 動斯和」, 此是不可及處.&lt;br /&gt;
&lt;br /&gt;
02上-201 只是這道理, 以上却難言也. 如言「吾斯之未能信」, 皆是古人此理已明故也.&lt;br /&gt;
&lt;br /&gt;
02上-202 敬而無失, 便是「喜怒哀樂未發之謂中」也. 敬不可謂之中, 但敬而無失, 卽所以中也.&lt;br /&gt;
&lt;br /&gt;
02上-203 微仲之學雜, 其愷悌嚴重寬大處多, 惟心艱於取人, 自以才高故爾. 語近學, 則不過入於禪談; 不常議論, 則以苟爲有詰難, 亦不克易其言, 不必信心, 自以才高也.&lt;br /&gt;
&lt;br /&gt;
02上-204 和叔常言「及相見則不復有疑, 旣相別則不能無疑」, 然亦未知果能終不疑. 不知佗旣已不疑, 而終復有疑, 何故? 伯淳言:「何不問他? 疑甚不如劇論.」&lt;br /&gt;
&lt;br /&gt;
02上-205 和叔任道擔當, 其風力甚勁, 然深潛縝密, 有所不逮於與叔. 蔡州謝良佐雖時學中因議州擧學試得失, 便不復計較. 建州游酢, 非昔日之游酢也, 固是穎, 然資質溫厚. 南劒州楊時雖不逮酢, 然煞穎悟. 林大節雖差魯, 然所問便能躬行. 劉質夫久於其事, 自小來便在此. 李端伯相聚雖不久, 未見佗操履, 然才識穎悟, 自是不能已也.&lt;br /&gt;
&lt;br /&gt;
02上-206 介父當初, 只是要行已志, 恐天下有異同, 故只去上心上把得定, 佗人不能搖, 以是拒絶言路, 進用柔佞之人, 使之奉行新法. 今則是佗已去, 不知今日却留下害事.&lt;br /&gt;
&lt;br /&gt;
02上-207 昨春邊事權罷, 是皆李舜擧之力也. 今不幸適喪此人, 亦深足怜(憐)也. 此等事皆是重不幸. &lt;br /&gt;
&lt;br /&gt;
02上-208 李憲本意, 佗只是要固蘭會, 恐覆其功, 必不肯主這下事. 元豐四年取興·靈事.&lt;br /&gt;
&lt;br /&gt;
02上-209 新進游·楊輩數人入太學, 不惟議論須異, 且動作亦必有異, 故爲學中以異類待之, 又皆學春秋, 愈駭俗矣.&lt;br /&gt;
&lt;br /&gt;
02上-210 堯夫之學, 先從理上推意, 言象數言天下之理, 須出於四者, 推到理處, 曰:處曰添二字. 「我得此大者, 則萬事由我, 無有不定.」 然未必有術, 要之亦難以治天下國家. 其爲人則直是無禮不恭, 惟是侮玩, 雖天理一作地. 亦爲之侮玩. 如無名公傳言「問諸天地, 天地不對, 弄丸餘暇, 時往時來」之類.&lt;br /&gt;
&lt;br /&gt;
02上-211 堯夫詩「雪月風花未品題」, 佗便把這些事, 便與堯·舜三代一般. 此等語, 自孟子後, 無人曾敢如此言來, 直是無端. 又如言文字呈上, 堯夫皆不恭之甚. 「須信畫前元有易, 自從刪後更無詩」, 這箇意思, 古元未有人道來.&lt;br /&gt;
&lt;br /&gt;
02上-212 「行已須行誠盡處」, 正叔謂:「意則善矣, 然言誠盡, 則誠之爲道, 非能盡也.」 堯夫戲謂:「且就平側.」&lt;br /&gt;
&lt;br /&gt;
02上-213 司馬子微嘗作坐忘論, 是所謂坐馳也. 微一作綦.&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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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4 伯淳昔在長安倉中閑坐, 後見長廊柱, 以意數之, 已尙不疑, 再數之不合, 不免令人一一聲言而數之, 乃與初數者無差, 則知越著心把捉越不定. &lt;br /&gt;
&lt;br /&gt;
02上-215 呂與叔以氣不足而養之, 此猶只是自養求無疾, 如道家修養亦何傷, 若須要存想飛昇, 此則不可.&lt;br /&gt;
&lt;br /&gt;
02上-216 徐禧奴才也, 善兵者有二萬人未必死, 彼雖十萬人, 亦未必能勝二萬人. 古者以少擊衆而取勝者多, 蓋兵多亦不足恃. 昔者袁紹以十萬阻官渡, 而曹操只以萬卒取之; 王莽百萬之衆, 而光武昆陽之衆有八千, 仍有在城中者, 然則只是數千人取之; 符堅下淮百萬, 而謝元才二萬人, 一麾而亂. 以此觀之, 兵衆則易老, 適足以資敵人, 一敗不支, 則自相蹂踐. 至如聞風聲鶴唳, 皆以爲晉軍之至, 則是自相殘也. 譬之一人軀幹極大, 一人輕捷, 兩人相當, 則擁腫者遲鈍, 爲輕捷者出入左右之, 則必困矣. 自古師旅勝敗, 不能無之. 然今日邊事, 至號踈曠前古未之聞也. 其源在不任將帥, 將帥不愼任人. 閫外之事, 將軍處之, 一一中覆, 皆受廟算, 上下相狥, 安得不如此? 元豐五年永樂城事.&lt;br /&gt;
&lt;br /&gt;
02上-217 楊定鬼神之說, 只是道人心有感通. 如有人平生不識一字, 一日病作, 却念得一部杜甫詩, 却有此理. 天地間事, 只是一箇有, 一箇無, 旣有卽有, 無卽無. 如杜甫詩者, 是世界上實有杜甫詩, 故人之心病及至精一有箇道理, 自相感通. 以至人心在此, 託夢在彼, 亦有是理, 只是心之感通也. 死者託夢, 亦容有此理. 有人過江, 其妻墮水, 意其爲必死矣, 故過金山寺爲作佛事. 方追薦次, 忽其婢子通傳墮水之妻, 意度在某處作甚事, 是誠死也. 及三二日, 有漁人撐舟, 以其妻還之, 乃未嘗死也, 蓋旋於急流中救活之. 然則其婢子之通傳是何也? 亦是心相感通. 旣說心有感通, 更說甚生死古今之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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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8 天祺自然有德氣, 望之有貴人之象, 只是氣局小, 太規規於事爲重也. 昔在司竹, 常愛用一卒長, 及將代, 自見其人盜筍皮, 遂治之無少貸. 罪已正, 待之復如初, 略不介意, 人觀其德量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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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9 正叔謂子厚:「越獄, 以謂卿監已上不追攝之者, 以其貴朝廷. 有旨追攝, 可也; 又請枷項, 非也. 不已太辱矣? 貴貴, 以其近於君.」 子厚謂:「若終不伏, 則將奈何?」 正叔謂:「寧使公事勘不成則休, 朝廷大義不可虧也.」 子厚以爲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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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20 俗人酷畏鬼神, 久亦不復敬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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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21 冬至一陽生, 而每遇至後則倍寒, 何也? 陰陽消長之際, 無截然斷絶之理, 故相攙掩過. 如天將曉, 復至陰黑, 亦是理也. 大抵終始萬物, 莫盛乎艮, 此儘神妙, 須儘硏窮此理.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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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22 今尺長於古尺. 欲尺度權衡之正, 須起於律. 律取黃鍾, 黃鍾之聲, 亦不難定. 世自有知音者, 將上下聲考之, 須一作旣得其正, 便將黍以實其管, 看管實幾粒, 然後推而定法可也. 古法:律管當實千二百粒黍, 今羊頭山黍不相應, 則將數等驗之, 看如何大小者, 方應其數, 然後爲正. 昔胡先生定樂, 取羊頭山黍, 用三等篩子篩之, 取中等者用之, 此特未爲定也. 此尺是器上所定, 更有因人而制. 如言深衣之袂一尺二寸, 若古人身材只用一尺二寸, 豈可運肘? 卽知因人身而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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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23 旣是爲人後者, 便須將所後者呼之以爲父, 以爲母. 不如是, 則不正也, 却當甚爲人後? 後之立疑義者, 只見禮不杖期內, 有爲人後者爲其父母報, 便道須是稱親. 禮文蓋言出爲人後, 則本父母反呼之以爲叔爲伯也, 故須著道爲其父母以別之, 非謂却將本父母亦稱父母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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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24 哲廟取孟后詔云:「孟元孫女.」 后孟在女也, 而以孟元孫女詔者, 伊川云:「自古天子不娶小國, 蓋孟元將校, 曾隨文潞公貝州獲功, 官至團練使, 而在是時止是小使臣耳.」此一段非元豐時事, 疑後人記.&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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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下: 附東見錄後== &lt;br /&gt;
02下-01 今許大西事, 無一人敢議者. 自古擧事, 不能無可否是非, 亦須有議論. 如符堅壽春之役, 其朝廷宗室, 固多有言者, 以至宮女有張夫人者, 猶上書諫. 西晉平吳, 當取也, 主之者惟張華一人而已. 然當時雖羊叔子建議, 而朝廷亦不能無言. 又如唐師取蔡州, 此則在中國容其數十年恣睢, 然當時以爲不宜取者, 固無義理, 然亦是有議論. 今則廟堂之上無一人言者, 幾何不一言而喪邦也!元豐四年, 用种諤·沈括之謀伐西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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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2 今日西師, 正惟事本不正, 更說甚去就! 君子於任事之際, 須成敗之由一作責. 在己, 則自當生死以之. 今致其身, 使禍福死生利害由人處之, 是不可也. 如昨軍興事務繁夥, 是亦學也; 但恐只了佗紛紛底, 則又何益? 如從軍者之行, 必竟是爲利祿, 爲功名. 由今之擧, 便使得人一城一國, 又是甚功名? 君子恥之. 今日從宦, 苟有軍事, 不能免此, 是復蹈前事也. 然則旣如此, 曷爲而不已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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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3 胎息之說, 謂之愈疾則可, 謂之道, 則與聖人之學不干事, 聖人未嘗說著. 若言神住則氣住, 則是浮屠入定之法. 雖謂養氣猶是第二節事, 亦須以心爲主, 其心欲慈惠安&amp;lt;sub&amp;gt;一作虛.&amp;lt;/sub&amp;gt;靜, 故於道爲有助, 亦不然. 孟子說浩然之氣, 又不如此. 今若言存心養氣, 只是專爲此氣, 又所爲者小. 捨大務小, 捨本趨末, 又濟甚事! 今言有助於道者, 只爲奈何心不下, 故要得寂湛而已, 又不似釋氏攝心之術. 論學若如是, 則大段雜也. 亦不須得道, 只閉目靜坐爲可以養心. 「坐如尸, 立如齊」, 只是要養其志, 豈只待爲養這些氣來, 又不如是也.&amp;lt;br/&amp;gt;&lt;br /&gt;
태식胎息설에 대해 '병을 치료한다'고 하면 괜찮지만, '도道'라고 하면 성인의 학문과 아무런 관련이 없으니, 성인께서는 [태식胎息에 대해] 말씀하신 적이 없다. '신神이 있으면 기氣도 있다'고 말하는 것은 불교에서 입정入定하는 방법이다. [불교에서] 비록 '양기養氣는 부차적인 일일 뿐이고, 역시 심心을 위주로 해야 하니, 심心이 자혜롭고 고요하게 되기 때문에 도道에 도움이 된다'고 말하더라도 옳지 않다. 맹자께서 말씀하신 '호연지기浩然之氣'도 이와 같지 않다. 지금 '존심存心'·'양기養氣'를 말하더라도 그저 오로지 이 기氣만 위하고, 또 실천하는 것이 작다. 큰 것을 버리고 작은 것에 힘쓰며, 근본을 버리고 말단을 좇으니, 더 이상 무슨 일이 되겠는가? 지금 [불교에서] '도에 도움이 된다'고 말하는 것은 어떤 마음도 쓰지 못하기 때문에 고요하려고 할 뿐이니, 불교의 섭심攝心술과는 같지 않다. 학문을 논하는 것이 이와 같다면 대단히 잡박한 것이다. 말할 필요도 없이 그저 눈을 감고 정좌하면 심心을 기를 수 있다. '시동처럼 안고 재계하듯 서는 것'&amp;lt;ref&amp;gt;&amp;lt;예기&amp;gt; &amp;lt;곡례상&amp;gt; 若夫，坐如尸，立如齊。&amp;lt;/ref&amp;gt;은 그 뜻을 기르려는 것이니, 어찌 이 기氣를 기르는 것만 기다리고 있겠는가? 또한 이와 같지 않다.&amp;lt;br/&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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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4 浮屠之術, 最善化誘, 故人多向之. 然其術所以化衆人也, 故人亦有向有不向者. 如介甫之學, 佗便只是去人主心術處加功, 故今日靡然而同, 無有異者, 所謂一正君而國定也. 此學極有害. 以介甫才辨, 遽施之學者, 誰能出其右? 始則且以利而從其說, 久而遂安其學. 今天下之新法害事處, 但只消一日除了便沒事. 其學化革了人心, 爲害最甚, 其如之何! 故天下只是一箇風. 風如是. 則靡然無不向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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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5 今日西事要已, 亦有甚難? 前事亦何足恥? 只朝廷推一寬大天地之量, 許之自新, 莫須相從. 然此恐未易. 朝廷之意, 今日不得已, 須著如此. 但夏人更重有所要, 以堅吾約, 則邊患未已也. 一本通下章爲一段.&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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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6 范希文前日西擧, 以虛聲而走敵人. 今日又不知誰能爲希文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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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7 關中學者, 以今日觀之, 師死而遂倍之, 却未見其人, 只是更不復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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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8 餽運之術, 雖自古亦無不煩民·不動搖而足者. 然於古則有兵車, 其中載糗糧, 百人破二十五人. 然古者行兵在中國, 又不遠敵, 若是深入遠處, 則決無省力. 且如秦運海隅之粟以饋邊, 率三十鍾而致一石, 是二百倍以來. 今日師行, 一兵行, 一夫饋, 只可供七日, 其餘日必俱乏食也. 且計之, 須三夫而助一兵, 仍須十五日便回, 一日不回, 則一日乏食. 以此校之, 無善術. 故兵也者, 古人必不得已而後用者, 知此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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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9 目畏尖物, 此事不得放過, 便與克下. 室中率置尖物, 須以理勝佗, 尖必不刺人也, 何畏之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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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0 橫渠墓祭爲一位, 恐難推同几之義. 同几唯設一位祭之, 謂夫婦同牢而祭也. 呂氏定一歲疏數之節, 有所不及, 恐未合人情. 一本作呂氏成時失之疏. 雨露旣濡, 霜露旣降, 皆有所感. 若四時之祭有所未及, 則不得契感之意. 一本作疏則不契感之情. 今祭祀, 其敬齊禮文之類, 尙皆可緩, 且是要大者先正始得. 今程氏之家祭, 只是男女異位, 及大有害義者, 稍變得一二, 佗所未遑也. 吾曹所急正在此. 凡祭祀, 須是及祖. 知母而不知父, 狗彘是也. 知父而不知祖, 飛鳥是也. 人須去上面立一等, 求所以自異始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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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1 自古治亂相承, 亦常事. 君子多而小人少, 則治; 小人多而君子少, 則亂. 然在古, 亦須朝廷之中君子小人雜進, 不似今日剪截得直是齊整, 不惟不得進用, 更直憔悴善類, 略去近道, 則須憔悴舊日交遊. 只改節者, 便於世事差遂. 此道理, 不知爲甚? 正叔近病, 人有言之, 曰:「在佗人則有追駁斥放, 正叔無此等事, 故只有病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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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2 介甫今日亦不必誅殺, 人人靡然自從, 蓋只消除盡在朝異己者. 在古, 雖大惡在上, 一面誅殺, 亦斷不得人議論, 今便都無異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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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3 卜筮之能應, 祭祀之能享, 亦只是一箇理. 蓍龜雖無情, 然所以爲卦, 而卦有吉凶, 莫非有此理. 以其有是理也, 故以是問一作心向. 焉, 其應也如響. 若以私心及錯卦象而問之, 便不應, 蓋沒此理. 今日之理與前日已定之理, 只是一箇理, 故應也. 至如祭祀之享亦同. 鬼神之理在彼, 我以此理向之, 故享也. 不容有二三, 只是一理也. 如處藥治病, 亦只是一箇理. 此藥治箇如何氣, 有此病服之卽應, 若理不契, 則藥不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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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4 古之言鬼神, 不過著於祭祀, 亦只是言如聞歎息之聲, 亦不曾道聞如何言語, 亦不曾道見如何形狀. 如漢武帝之見李夫人, 只爲道士先說與在甚處, 使端目其地, 故想出也. 然武帝作詩, 亦曰「是耶非耶」. 嘗問好談鬼神者, 皆所未曾聞見, 皆是見說, 燭理不明, 便傳以爲信也. 假使實所聞見, 亦未足信, 或是心病, 或是目病. 如孔子言人之所信者目, 目亦有不足信者耶. 此言極善.&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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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5 今日雜信鬼怪異說者, 只是不先燭理. 若於事上一一理會, 則有甚盡期, 須只於學上理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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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6 師巫在此, 降言在彼, 只是抛得遠, 決無此理. 又言留下藥, 尤知其不然. 生氣盡則死, 死則謂之鬼可也. 但不知世俗所謂鬼神何也? 聰明如邵堯夫, 猶不免致疑, 在此嘗言, 有人家若虛空中聞人馬之聲. 某謂:「旣是人馬, 須有鞍韉之類皆全, 這箇是何處得來?」 堯夫言:「天地之間, 亦有一般不有不無底物.」 某謂:「如此說, 則須有不有不無底人馬, 凡百皆爾, 深不然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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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7 風肅然起於人心恐怖. 要之, 風是天地間氣, 非土偶人所能爲也. 漢時神君, 今日二郞廟, 皆有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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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8 人心作主不定, 正如一箇翻車, 流轉動搖, 無須臾停, 所感萬端. 又如懸鏡空中, 無物不入其中, 有甚定形? 不學則却都不察, 及有所學, 便覺察得是爲害. 著一箇意思, 則與人成就得箇甚好見識?一作「無意於學, 則皆不之察, 曁用心自觀, 卽覺其爲害. 存此紛雜, 竟與人成何見識!」 心若不做一箇主, 怎生奈何? 張天祺昔常言, 「自約數年, 自上著牀, 便不得思量事」. 不思量事後, 須强把佗這心來制縛, 亦須寄寓在一箇形象, 皆非自然. 君實自謂「吾得術矣, 只管念箇中字」, 此則又爲中繫縛, 且中字亦何形象? 若愚夫不思慮, 冥然無知, 此又過與不及之分也. 有人胸中常若有兩人焉, 欲爲善, 如有惡以爲之間; 欲爲不善, 又若有羞惡之心者. 本無二人, 此正交戰之驗也. 持其志, 便氣不能亂, 此大可驗. 要之, 聖賢必不害心疾, 其佗疾却未可知. 佗藏府, 只爲元不曾養, 養之卻在修養家.一作「持其志, 使氣不能亂, 此大可驗. 要之, 聖賢必不病心疾, 佗藏府有患, 則不嘗專志於養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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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9 仁祖時, 北使進言, 「高麗自來臣屬北朝, 近來職貢全缺, 殊失臣禮, 今欲加兵. 又聞臣屬南朝, 今來報知」. 仁祖不答, 及將去也, 召而前, 語之曰:「適議高麗事, 朕思之, 只是王子罪, 不干百姓事. 今旣加兵, 王子未必能誅得, 且是屠戮百姓.」 北使遂屈無答, 不覺汗流浹背, 俯伏於地, 歸而寢兵. 佗都不言彼兵事勢, 只看這一箇天地之量, 亦至誠有以格佗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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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0 人心緣境, 出入無時, 人亦不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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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1 人夢不惟聞見思想, 亦有五藏所感者.&lt;br /&gt;
02下-22 天下之或寒或燠, 只緣佗地形高下. 如屋陰則寒, 屋陽則燠, 不可言於此所寒, 於此所熱. 且以尺五之表定日中一萬五千里, 就外觀未必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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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3 人有壽考者, 其氣血脈息自深, 便有一般深根固蔕底道理. 一作氣象. 人脈起於陽明, 周旋而下, 至於兩氣口, 自然勻長, 故於此視脈. 又一道自頭而下, 至足大衝, 亦如氣口. 此等事最切於身, 然而人安然恬於不知. 至如人爲人問「你身上有幾條骨頭, 血脈如何行動, 腹中有多少藏府」, 皆冥然莫曉. 今人於家裏有多少家活屋舍, 被人問著, 已不能知, 却知爲不智, 於此不知, 曾不介意, 只道是皮包裹, 不到少欠, 大小大不察. 近取諸身, 一身之上, 百理具備, 甚物是沒底? 背在上故爲陽, 胸在下故爲陰, 至如男女之生, 已有此象. 天有五行, 人有五藏. 心, 火也, 著些天地間風氣乘之, 便須發燥. 肝, 木也, 著些天地間風氣乘之, 便須發怒. 推之五藏皆然. 孟子將四端便爲四體, 仁便是一箇木氣象, 惻隱之心便是一箇生物春底氣象, 羞惡之心便是一箇秋底氣象, 只有一箇去就斷割底氣象, 便是義也. 推之四端皆然. 此箇事, 又著箇甚安排得也? 此箇道理, 雖牛馬血氣之類亦然, 都恁備具, 只是流形不同, 各隨形氣, 後便昏了佗氣. 如其子愛其母, 母愛其子, 亦有木底氣象, 又豈無羞惡之心? 如避害就利, 別所愛惡, 一一理完. 更如獮猴尤似人, 故於獸中最爲智巧, 童昏之人見解不及者多矣. 然而唯人氣最淸, 可以輔相裁成, 「天地設位, 聖人成能」, 直行乎天地之中, 所以爲三才. 天地本一物, 地亦天也. 只是人爲天地心, 是心之動, 則分了天爲上, 地爲下, 兼三才而兩之, 故六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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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4 天地之氣, 遠近異像, 則知愈遠則愈異. 至如人形有異, 曾何足論! 如史冊有鬼國狗國, 百種怪異, 固亦有之, 要之這箇理則一般. 其必一作有. 異者, 譬如海中之蟲魚鳥獸, 不啻百千萬億, 卒無有同於陸上之物. 雖極其異, 要之只是水族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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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5 天地之中, 理必相直, 則四邊當有空闕處. 空闕處如何, 地之下豈無天? 今所謂地者, 特於 一作爲. 天中一物爾. 如雲氣之聚, 以其久而不散也, 故爲對. 凡地動者, 只是氣動. 凡所指地者, 一作損缺處. 只是土, 土亦一物爾, 不可言地. 更須要知坤元承天, 是地之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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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6 古者百畝, 今四十一畝餘. 若以土地計之, 所收似不足以供九人之食. 曰:「百畝九人固不足, 通天下計之則亦可. 家有九人, 只十六已別受田, 其餘皆老少也, 故可供. 有不足者, 又有補助之政, 又有鄕黨賙捄之義, 故亦可足.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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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7 後世雖有作者, 虞帝不可及也. 猶之田也, 其初開荒蒔種甚盛, 以次遂漸薄, 虞帝當其盛時故也. 其間有如夏衰, 殷衰, 周衰, 有盛則有衰, 又是其間之盛衰, 推之後世皆若是也. 如一樹, 方其榮時, 亦有發生, 亦有彫謝. 桑楡旣衰矣, 亦有發生, 亦有彫謝. 又如一歲之中, 四時之氣已有盛衰, 一時之中又有盛衰, 推之至如一辰, 須有辰初·辰正·辰末之差也. 今言天下之盛衰, 又且只據書傳所有, 聞見所及. 天地之廣, 其氣不齊, 又安可計? 譬之一國有幾家, 一家有幾人, 人之盛衰休戚未有齊者. 姓之所以蕃庶者, 由受姓之祖, 其流之盛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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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8 內則謂請靧請浴之類, 雖古人謹禮, 恐不如是之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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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9 古人乘車, 車中不內顧, 不親指, 不遠視, 行則鳴環佩, 在車則聞和鸞, 式則視馬尾, 自然有箇君子大人氣象. 自五胡亂華以來, 惟知鞍馬爲便利, 雖萬乘之尊, 猶執鞭上馬. 執鞭非貴人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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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0 使人謂之啞御史猶可, 且只是格君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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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1 正叔嘗爲葬說, 有五事: 相地, 須使異日決不爲路, 不置城郭, 不爲溝渠, 不爲貴人所奪, 不致耕犁所及, 此大要也. 其穴之次, 設如尊穴南向北首, 陪葬者前爲兩列, 亦須北首, 各於其穴安夫婦之位. 坐於堂上, 則男東而女西, 臥於室中, 則男外而女內也. 推此爲法觀之. 葬, 須爲坎室爲安. 若直下便以土實之, 則許大一塊虛土, 壓底四向, 流水必趨土虛處, 大不便也. 且棺椁雖堅, 恐不能勝許多土頭, 有失比化者無使土親膚之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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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2 心所感通者, 只是理也. 知天下事有卽有, 無卽無, 無古今前後. 至如夢寐皆無形, 只是有此理. 若言涉於形聲之類, 則是氣也. 物生則氣聚, 死則散而歸盡. 有聲則須是口, 旣觸則須是身. 其質旣壞, 又安得有此? 乃知無此理, 便不可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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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3 草木, 土在下, 因升降而食土氣; 動物却土在中, 脾在內也. 非土則無由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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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4 禮言「惟天地之祭爲越紼而行事」, 此事難行. 旣言越紼, 則是猶在殯宮, 於時無由致得齋, 又安能脫喪服衣祭服? 此皆難行. 縱天地之祀爲不可廢, 只一作則. 消使冡宰攝爾. 昔者英宗初卽位, 有人以此問, 先生答曰:「古人居喪, 百事皆此有闕字. 如常, 特於祭祀廢之, 則不若無廢爲愈也.」  子厚正之曰:「父在爲母喪, 則不敢見其父, 不敢以非禮見也. 今天子爲父之喪, 以此見上帝, 是以非禮見上帝也, 故不如無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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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5 「萬物皆備於我」, 此通人物而言. 禽獸與人絶相似, 只是不能推. 然禽獸之性却自然, 不待學, 不待敎, 如營巢養子之類是也. 人雖是靈, 却椓喪處極多, 只有一件, 嬰兒飮乳是自然, 非學也, 其佗皆誘之也. 欲得人家嬰兒善, 且自小不要引佗, 留佗眞性, 待他自然, 亦須完得些本性須別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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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6 勿謂小兒無記性, 所厯事皆能不忘. 故善養子者, 當其嬰孩, 鞠之使得所養, 全其和氣, 乃至長而性美, 敎之示以好惡有常. 至如養犬者, 不欲其升堂, 則時其升堂而朴之. 若旣朴其升堂, 又復食之於堂, 則使孰從? 雖日撻而求其不升, 不可得也. 養異類且爾, 况人乎? 故養正者, 聖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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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7 極, 須爲天下之中. 天地之中, 理必相直. 今人所定天體, 只是且以眼定, 視所極處不見, 遂以爲盡. 然向曾有於海上見南極下有大星十, 則今所見天體蓋未定. 雖似不可窮, 然以土圭之法驗之, 日月升降不過三萬里中. 故以尺五之表測之, 每一寸當一千里. 然而中國只到鄯善·莎車, 已是一萬五千里. 若就彼觀日, 尙只是三萬里中也. 天下之或寒或暖, 只緣地形高下. 如屋陰則寒, 屋陽則燠, 不可言於此所寒矣, 屋之西北又益寒. 伯淳在澤州, 嘗三次食韭黃, 始食懷州韭, 次食澤州, 又次食幷州, 則知數百里間氣爭三月矣. 若都以此差之, 則須爭半歲, 如是, 則有在此冬至, 在彼夏至者. 雖然, 又沒此事, 只是一般爲冬爲夏而已.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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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8 貴姓子弟於飮食玩好之物之類, 直是一生將身伏事不懈, 如管城之陳醋甁, 洛中之史畫匣是也. 更有甚事? 伯淳與君實嘗問觀史畫, 猶能題品奈煩. 伯淳問君實:「能如此與佗畫否?」 君實曰:「自家一箇身, 猶不能事持得, 更有甚工夫到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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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9 電者陰陽相軋, 雷者陰陽相擊也. 軋者如石相磨而火光出者, 電便有雷擊者是一作甚. 也. 或傳京師少聞雷, 恐是地有高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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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40 神農作本草, 古傳一日食藥七十死, 非也. 若小毒, 亦不當嘗; 若大毒, 一嘗而死矣, 安得生? 其所以得知者, 自然視色嗅味, 知得是甚氣, 作此藥, 便可攻此病. 須是學至此則知自至此.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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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41 或以謂原壤之爲人, 敢慢聖人, 及母死而歌, 疑是莊周, 非也. 只是一箇鄕里麤鄙人, 不識義理, 觀夫子責之辭, 可以見其爲人也. 一本此下云:「若是莊周, 夫子亦不敢叩之責之, 適足以啓其不遜爾, 彼亦必須有答.」&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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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42 古人適異方死, 不必歸葬故里, 如季子是也. 其言骨肉歸於土, 若夫魄氣, 則無不之也. 然觀季子所處, 要之非知禮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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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43 古人之法, 必犯大惡則焚其屍. 今風俗之弊, 遂以爲禮, 雖孝子慈孫, 亦不以爲異. 更是公方明立條貫, 元不爲禁: 如言軍人出戍, 許令燒焚, 將骨殖歸; 又言郊壇須三里外方得燒人, 則是別有焚屍之法. 此事只是習慣, 便不以爲事. 今有狂夫醉人, 妄以其先人棺櫬一彈, 則便以爲深讐巨怨, 及親拽其親而納之火中, 則略不以爲怪, 可不哀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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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44 英宗欲改葬西陵, 當是時, 潞公對以禍福, 遂止. 其語雖若詭對, 要之却濟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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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45 父子異宮者, 爲命士以上, 愈貴則愈嚴. 故父子異宮, 猶今有逐位, 非如異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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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三: 謝顯道記憶平日語==&lt;br /&gt;
03-01 「鳶飛戾天, 魚躍于淵, 言其上下察也.此一段子思喫緊爲人處, 與「必有事焉而勿正心」之意同, 活潑潑地. 會得時, 活潑潑地; 不會得時, 只是弄精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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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2 切脈最可體仁.鄭轂云:「當見顯道先生問此語, 云:『是某與明道切脈時, 坐間有此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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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3 觀雞雛. 此可觀仁.&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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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4 漢成帝夢上帝敗我濯龍淵, 打不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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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5 問鬼神有無. 曰:「待說與賢道沒時, 古人却因甚如此道? 待說與賢道有時, 又却恐賢問某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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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6 射法具而不滿者, 無志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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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7 尸居却龍見, 淵黙却雷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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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8 須是合內外之道, 一天人, 齊上下, 下學而上達, 極高明而道中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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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9 旣得後, 便須放開, 不然, 却只是守.&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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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0 詩可以興. 某自再見茂叔後, 吟風弄月以歸, 有「吾與點也」之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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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1 古人互相點檢, 如今之學射者亦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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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2 鐵劒利而娼優拙. 此重則彼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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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3 自「舜發於畎畝之中」, 至「孫叔敖擧於海」, 若要熟, 也須從這裏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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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4 萃·渙皆「享於帝, 立廟」, 因其精神之聚而形於此, 爲其渙散, 故立此以收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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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5 「隘與不恭, 君子不由」, 非是瑕疵夷·惠之語, 其弊至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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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6 趙普除節度使權, 便是烏重胤之策, 以兵付逐州刺史. &lt;br /&gt;
&lt;br /&gt;
03-17 以記誦博識爲玩物喪志.時以經語錄作一冊. ○鄭轂云:「嘗見顯道先生云:『某從洛中學時, 錄古人善行別作一冊, 洛中見之, 云是玩物喪志, 蓋言心中不宜容絲髮事.』」&lt;br /&gt;
&lt;br /&gt;
03-18 張子厚· 邵堯夫, 善自開大者也.&lt;br /&gt;
&lt;br /&gt;
03-19 彈琴, 心不在便不成聲, 所以謂琴者禁也, 禁人之邪心.&lt;br /&gt;
&lt;br /&gt;
03-20 舞蹈本要長袖, 欲以舒其性情. 某嘗觀舞正樂, 其袖往必反, 有盈而反之意. 今之舞者, 反收拾袖子結在一處.&lt;br /&gt;
&lt;br /&gt;
03-21 周茂叔窗前草不除去. 問之, 云:「與自家意思一般.」子厚觀驢鳴, 亦謂如此.&lt;br /&gt;
&lt;br /&gt;
03-22 張子厚聞生皇子, 喜甚; 見餓莩者, 食便不美.&lt;br /&gt;
&lt;br /&gt;
03-23 某寫字時甚敬, 非是要字好, 只此是學.&lt;br /&gt;
&lt;br /&gt;
03-24 一日游許之西湖, 在石壇上坐, 少頃脚踏處便濕, 擧起云:「便是天地升降道理.」&lt;br /&gt;
&lt;br /&gt;
03-25 一日見火邊燒湯甁, 指之曰:「此便是陰陽消長之義.」&lt;br /&gt;
&lt;br /&gt;
03-26 「鳶飛戾天」, 向上更有天在; 「魚躍于淵」, 向下更有地在.此兩句去作人材上說更好. ○鄭轂云:「嘗問此二句, 顯道先生云:『非是極其上下而言, 蓋眞箇見得如此, 此正是子思喫緊道與人處. 若從此解悟, 便可入堯·舜氣象.』」&lt;br /&gt;
&lt;br /&gt;
03-27 因論口將言而囁嚅. 云:「若合開口時, 要他頭, 也須開口, 如荊軻於樊於期. 須是『聽其言也厲』.」&lt;br /&gt;
03-28 舜由仁義行, 非行仁義也.&lt;br /&gt;
&lt;br /&gt;
03-29 與善人處, 壞了人; 須是與不善人處, 方成就得人. 他山之石可以攻玉.善下一有柔字.&lt;br /&gt;
&lt;br /&gt;
03-30 又言:「不哭底孩兒, 誰抱不得?」&lt;br /&gt;
&lt;br /&gt;
03-31 須是就事上學. 「蠱, 振民育德.」然有所知後, 方能如此. 「何必讀書, 然後爲學?」&lt;br /&gt;
&lt;br /&gt;
03-32 「士不可以不弘毅, 任重而道遠.」重擔子須是硬脊梁漢方擔得.&lt;br /&gt;
&lt;br /&gt;
03-33 詩·書只說帝與天.&lt;br /&gt;
&lt;br /&gt;
03-34 有人疑伊尹出處合於孔子可以仕則仕·可以止則止, 不得爲聖之時, 何也? 曰:「終是任底意思在.」&lt;br /&gt;
&lt;br /&gt;
03-35 一行豈所以名聖人? 至於聖, 則自不可見. 何嘗道聖人孝, 聖人廉?&lt;br /&gt;
&lt;br /&gt;
03-36 太山爲高矣, 然太山頂上已不屬太山. 雖堯, 舜之事, 亦只是如太虛中一點浮雲過目.&lt;br /&gt;
&lt;br /&gt;
03-37 執事須是敬, 又不可矜持太過.&lt;br /&gt;
&lt;br /&gt;
03-38 孟子知言, 正如人在堂上, 方能辨堂下人曲直. 若自下去堂下, 則却辨不得.&lt;br /&gt;
&lt;br /&gt;
03-39 勿忘勿助長之間, 正當處也.&lt;br /&gt;
&lt;br /&gt;
03-40 顔子合下完具只是小, 要漸漸恢(開)廓. 孟子合下大, 只是未粹, 索學以充之.&lt;br /&gt;
&lt;br /&gt;
03-41 學者要學得不錯, 須是學顔子.有凖的&lt;br /&gt;
&lt;br /&gt;
03-42 參也, 竟以魯得之.&lt;br /&gt;
&lt;br /&gt;
03-43 「黙而識之, 不言而信, 存乎德行.」&lt;br /&gt;
&lt;br /&gt;
03-44 「手猶有倫」, 入毫釐絲忽終不盡.&lt;br /&gt;
&lt;br /&gt;
03-45 滿腔子是惻隱之心.&lt;br /&gt;
&lt;br /&gt;
03-46 衆人安則不恭, 恭則不安.&lt;br /&gt;
&lt;br /&gt;
03-47 「君子以言有物而行有恒.」&lt;br /&gt;
&lt;br /&gt;
03-48 邢恕日三點檢, 謂亦可哀也, 何時不點檢!&lt;br /&gt;
&lt;br /&gt;
03-49 學射者互相點檢病痛, 「朋友攸攝, 攝以威儀」.&lt;br /&gt;
&lt;br /&gt;
03-50 有甚你管得我? 有甚我管得你? 敎人致却太平後, 某願爲太平之民.&lt;br /&gt;
&lt;br /&gt;
右明道先生語&lt;br /&gt;
&lt;br /&gt;
03-51 三王不足四, 無四三王之理. 如忠質文之所尙, 子丑寅之所建, 歲三月爲一時之理. 秦强以亥爲正, 畢竟不能行. 孔子知是理, 故其志不欲爲一王之法, 欲爲百王之通法, 如語顔淵爲邦是也, 其法度又一寓之春秋. 已後別有說.&lt;br /&gt;
&lt;br /&gt;
03-52 西北東南, 人材不同.&lt;br /&gt;
&lt;br /&gt;
03-53 以律管定尺, 乃是以天地之氣爲凖, 非秬黍之比也. 秬黍積數, 在先王時, 維此爲適與度量合, 故可用, 今時則不同.&lt;br /&gt;
&lt;br /&gt;
03-54 物之可卜者, 惟龜與羊髀骨可用, 蓋其坼可驗吉凶.&lt;br /&gt;
&lt;br /&gt;
03-55 李覯謂若敎管仲身長在宮內, 何妨更六人. 此語不然. 管仲時, 桓公之心特未蠹也. 若已蠹, 雖管仲可奈何? 未有心蠹尙能用管仲之理.&lt;br /&gt;
&lt;br /&gt;
03-56 孟子言性, 當隨文看. 不以告子「生之謂性」爲不然者, 此亦性也, 彼命受生之後謂之性爾, 故不同. 繼之以「犬之性猶牛之性, 牛之性猶人之性歟?」 然不害爲一. 若乃孟子之言善者, 乃極本窮源之性.&lt;br /&gt;
&lt;br /&gt;
03-57 日月之形, 如人有身須有目, 目必面前, 故太陽無北觀者.&lt;br /&gt;
&lt;br /&gt;
03-58 仁則一, 不仁則二.&lt;br /&gt;
&lt;br /&gt;
03-59 仁道難名, 惟公近之, 非以公便爲仁. &lt;br /&gt;
&lt;br /&gt;
03-60 禪家之言性, 猶太陽之下置器, 其間方圓小大不同, 特欲傾此於彼爾. 然在太陽幾時動? 又其學善遁, 若人語以此理, 必曰「我無修無證」.&lt;br /&gt;
&lt;br /&gt;
03-61 先生少時, 多與禪客語, 欲觀其所學淺深, 後來更不問. 蓋察言不如觀貌, 言猶可以所聞强勉, 至於貌則不可强. &lt;br /&gt;
선생의 어린 시절에는 선객(禪客)과 함께 말을 많이 하면서 배운 것의 얕고 깊음을 보고자 하였으나 후에 돌아와서 다시 묻지 않았다. 대체로 살펴보면 말은 모습(觀貌)만 못했으니, 말은 들은 바 힘쓰고 부지런한 것 같았지만 모습에 이르면 힘쓸 수 없었다.&lt;br /&gt;
&lt;br /&gt;
03-62 氣形而下者.&lt;br /&gt;
&lt;br /&gt;
03-63 語學者以所見未到之理, 不惟所聞不深徹, 久將理低看了.&lt;br /&gt;
&lt;br /&gt;
03-64 性不可以內外言.&lt;br /&gt;
&lt;br /&gt;
03-65 神是極妙之語.&lt;br /&gt;
&lt;br /&gt;
03-66 神一本無. 與性元不相離, 則其死也, 何合之有? 如禪家謂別有一物常在, 偸胎奪陰之說, 則無是理.&lt;br /&gt;
&lt;br /&gt;
03-67 魂謂精魂, 其死也魂氣歸於天, 消散之意.&lt;br /&gt;
&lt;br /&gt;
03-68 某欲以金作器比性成形. 先生謂「金可以比氣, 不可以比性」.&lt;br /&gt;
&lt;br /&gt;
03-69 唐人伎藝, 亦有精絶過今人處. &lt;br /&gt;
&lt;br /&gt;
03-70 日月謂一日一箇亦得, 謂通古今只一箇亦得.&lt;br /&gt;
&lt;br /&gt;
03-71 易言天亦不同. 如「天道虧盈而益謙」, 此通上下理亦如此, 天道之運亦如此. 如言「天且弗違, 况於人乎? 况於鬼神乎?」此直謂形而上者言, 以鬼神爲天地矣.&lt;br /&gt;
&lt;br /&gt;
03-72 莊生形容道體之語, 儘有好處. 老氏「谷神不死」一章最佳.&lt;br /&gt;
&lt;br /&gt;
03-73 禪家出世之說, 如閉目不見鼻, 然鼻自在.&lt;br /&gt;
&lt;br /&gt;
03-74 聖人不記事, 所以常記得. 今人忘事, 以其記事. 不能記事, 處事不精, 皆出於養之不完固.&lt;br /&gt;
&lt;br /&gt;
03-75 陳恒弑其君, 夫子請討, 當時夫子已去位矣. 曾爲大夫.&lt;br /&gt;
&lt;br /&gt;
03-76 人固可以前知, 然其理須是用則知, 不用則不知. 知不如不知之愈, 蓋用便近二, 所以釋子謂又不是野狐精也. &lt;br /&gt;
&lt;br /&gt;
03-77 二三立, 則一之名亡矣.&lt;br /&gt;
&lt;br /&gt;
03-78 「感而遂通天下之故」, 以其寂然不動, 小則事物之至, 大則無時而不感.&lt;br /&gt;
&lt;br /&gt;
03-79 人之禀賦有無可奈何者, 聖人所以戒忿疾於頑. &lt;br /&gt;
&lt;br /&gt;
03-80 釋氏處死生之際, 不動者有二: 有英明不以爲事者, 亦有昏愚爲人所誤, 以前路自有去處者.&lt;br /&gt;
&lt;br /&gt;
03-81 心一作必. 欲窮四方上下所至, 且以無窮, 置却則得. 若要眞得, 一作識. 須是體合.&lt;br /&gt;
&lt;br /&gt;
03-82 有剪桐之戲, 則隨事箴規; 違養生之戒, 則卽時諫止.&lt;br /&gt;
&lt;br /&gt;
03-83 未有不能體道而能無思者, 故坐忘卽是坐馳, 有忘之心乃思也.&lt;br /&gt;
&lt;br /&gt;
03-84 許渤與其子隔一窗而寢, 乃不聞其子讀書與不讀書. 先生謂:「此人持敬如此.」曷嘗有如此聖人.&lt;br /&gt;
&lt;br /&gt;
03-85 伯淳在澶州日修橋, 少一長梁, 曾博求之民間. 後因出入, 見林木之佳者, 必起計度之心, 因語以戒學者, 「心不可有一事」.&lt;br /&gt;
&lt;br /&gt;
03-86 閱機事之久, 機心必生. 蓋方其閱時, 心必喜, 旣喜, 則如種下種子.&lt;br /&gt;
&lt;br /&gt;
03-87 見一學者忙迫, 先生問其故. 曰:「欲了幾處人事.」 曰:「某非不欲周旋人事者, 曷嘗似賢急迫?」&lt;br /&gt;
&lt;br /&gt;
03-88 忘物與累物之弊等.&lt;br /&gt;
&lt;br /&gt;
03-89 疑病者, 未有事至時, 先有疑端在心; 周羅事者, 先有周事之端在心, 皆病也.&lt;br /&gt;
&lt;br /&gt;
03-90 較事大小, 其弊爲枉尺直尋之病. 一作論.&lt;br /&gt;
&lt;br /&gt;
03-91 忘敬而後「無一作毋. 不敬」.&lt;br /&gt;
&lt;br /&gt;
03-92 聖人之心, 未嘗有在, 亦無不在, 蓋其道合內外, 體萬物.&lt;br /&gt;
&lt;br /&gt;
03-93 事神易, 爲尸難. 苟孝子有思親之心, 以至誠持之, 皆可以盡其道. 惟尸象神, 其所以祖考來格者以此. 後世巫覡, 立尸之遺意, 但其流入於妄僞, 豈有通幽明之理!&lt;br /&gt;
&lt;br /&gt;
03-94 死者不可謂有知, 不可謂無知.&lt;br /&gt;
&lt;br /&gt;
03-95 嘗問先生, 「其有知之原, 當俱禀得」. 先生謂:「不曾禀得, 何處交割得來?」 又語及太虛, 曰:「亦無太虛.」 遂指虛曰:「皆是理, 安得謂之虛? 天下無實於理者.」&lt;br /&gt;
&lt;br /&gt;
03-96 罪已責躬不可無, 然亦不當長留在心胸爲悔. &lt;br /&gt;
&lt;br /&gt;
03-97 有恐懼心, 亦是燭理不明, 亦是氣不足. 須知「義理之悅我心, 猶芻豢之悅我口」, 玩理以養心如此. 蓋人有小稱意事, 猶喜悅, 有淪肌浹骨如春和意思, 何况義一作見. 理? 然窮理亦當知用心緩急, 但苦勞而不知悅處, 豈能養心?&lt;br /&gt;
&lt;br /&gt;
03-98 入道莫如敬, 未有能致知而不在敬者. 今人主心不定, 視心如寇賊而不可制, 不是事累心, 乃是心累事. 當知天下無一物是合少得者, 不可惡也.&lt;br /&gt;
&lt;br /&gt;
03-99 或謂許大太虛. 先生謂:「此語便不是, 這裏論甚大與小?」&lt;br /&gt;
&lt;br /&gt;
03-100 大抵人有身, 便有自私之理, 宜其與道難一. &lt;br /&gt;
&lt;br /&gt;
03-101 人之於儀形, 有是持養者, 有是修飾者.&lt;br /&gt;
&lt;br /&gt;
03-102 人之於性, 猶器之受光於日, 日本不動之物.&lt;br /&gt;
&lt;br /&gt;
03-103 須是識在所行之先, 譬如行路, 須得光照.&lt;br /&gt;
&lt;br /&gt;
03-104 伯有爲厲之事, 別是一理.&lt;br /&gt;
&lt;br /&gt;
03-105 「一陰一陽之謂道」, 道非陰陽也, 所以一陰一陽道也, 如一闔一闢謂之變.&lt;br /&gt;
&lt;br /&gt;
右伊川先生語&lt;br /&gt;
&lt;br /&gt;
拾遺&lt;br /&gt;
&lt;br /&gt;
03-106 許渤初起, 問人天氣寒溫, 加減衣服, 一加減定, 卽終日不換.&lt;br /&gt;
&lt;br /&gt;
03-107 許渤在潤州, 與范文正·胡宿·周茂叔游.&lt;br /&gt;
&lt;br /&gt;
03-108 古人立尸之意甚高.&lt;br /&gt;
&lt;br /&gt;
03-109 「萬取千焉, 千取百焉.」 齊語謂某處取某處遠近.&lt;br /&gt;
&lt;br /&gt;
03-110 「夫天未欲平治天下也, 如欲平治天下, 當今之世, 舍我其誰?」 此是有所受命之語. 若孔子謂「天之將喪斯文也, 後死者不得與於斯文也; 天之未喪斯文也, 匡人其如予何!」 喪乃我喪, 未喪乃我未喪, 我自做著天裏, 聖人之言, 氣象自別.&lt;br /&gt;
&lt;br /&gt;
03-111 張橫渠謂范文正才氣老成. 笑指揮趙兪.&lt;br /&gt;
&lt;br /&gt;
03-112 古人求法器.&lt;br /&gt;
&lt;br /&gt;
03-113 禮樂只在進反之間, 便得性情之正.&lt;br /&gt;
&lt;br /&gt;
03-114 孟子答公孫丑問「何爲浩然之氣」曰:「難言也.」只這裏便見得是孟子實有浩然之氣. 若他人便亂說道是如何, 是如何.&lt;br /&gt;
&lt;br /&gt;
03-115 子路亦百世之師. 「人告之以有過則喜.」&lt;br /&gt;
&lt;br /&gt;
右明道先生語&lt;br /&gt;
&lt;br /&gt;
03-116 先生在經筵日, 有二同列論武侯事業, 謂:「戰伐所喪亦多, 非『殺一不辜而得天下不爲』之事.」 先生謂:「二公語過矣. 『殺一不辜而得天下不爲』, 謂殺不辜以私己. 武侯以天子之命討天下之賊, 何害?」&lt;br /&gt;
&lt;br /&gt;
03-117 漢儒近似者三人: 董仲舒·大毛公·揚雄.&lt;br /&gt;
&lt;br /&gt;
右伊川先生語&lt;br /&gt;
&lt;br /&gt;
&lt;br /&gt;
==卷四: 游定夫所錄== &lt;br /&gt;
04-01 善言治天下者, 不患法度之不立, 而患人材之不成. 善修身一作善言人材. 者, 不患器質之不美, 而患師學之不明. 人材不成, 雖有良法美意, 孰與行之? 師學不明, 雖有受道之質, 孰與成之?&lt;br /&gt;
&lt;br /&gt;
04-02 行之失, 莫甚於惡, 則亦改之而已矣. 事之失, 莫甚於亂, 則亦治之而已矣. 苟非自暴自棄者, 孰不可與爲君子?&lt;br /&gt;
&lt;br /&gt;
04-03 人有習他經, 旣而舍之, 習戴記. 問其故, 曰:「決科之利也.」 先生曰:「汝之是心, 已不可入於堯·舜之道矣. 夫子貢之高識, 曷嘗規規於貨利哉? 特於豐約之間, 不能無留情耳. 且貧富有命, 彼乃留情於其間, 多見其不信道也. 故聖人謂之『不受命』. 有志於道者, 要當去此心而後可語也.」 一本云:「明道知扶溝縣事. 伊川侍行. 謝顯道將歸應擧. 伊川曰:『何不止試於太學?』 顯道對曰:『蔡人鮮習禮記, 決科之利也.』 先生云云, 顯道乃止. 是歲登第.」 注云:「尹子言其詳如此.」&lt;br /&gt;
&lt;br /&gt;
04-04 先生不好佛語. 或曰:「佛之道是也, 其迹非也.」 曰:「所謂迹者, 果不出於道乎? 然吾所攻, 其迹耳; 其道, 則吾不知也. 使其道不合於先王, 固不願學也. 如其合於先王, 則求之六經足矣, 奚必佛?」&lt;br /&gt;
&lt;br /&gt;
04-05 漢儒之中, 吾必以揚子爲賢. 然於出處之際, 不能無過也. 其言曰:「明哲煌煌, 旁燭無疆; 孫于不虞, 以保天命.」 「孫于不虞」則有之, 「旁燭無疆」則未也. 光武之興, 使雄不死, 能免誅乎? 觀於朱泚之事可見矣. 古之所謂言遜者, 迫不得已, 如劇秦美新之類, 非得已者乎?&lt;br /&gt;
&lt;br /&gt;
04-06 天下之習, 皆緣世變. 秦以棄儒術而亡不旋踵, 故漢興, 頗知尊顯經術, 而天下厭之, 故有東晉之放曠.&lt;br /&gt;
&lt;br /&gt;
04-07 人有語導氣者, 問先生曰:「君亦有術乎?」 曰:「吾嘗夏葛而冬裘, 饑食而渴飮, 節嗜欲, 定心氣, 如斯而已矣.」&lt;br /&gt;
&lt;br /&gt;
04-08 世有以讀書爲文爲藝者. 曰:「爲文謂之藝, 猶之可也. 讀書謂之藝, 則求諸書者淺矣.」&lt;br /&gt;
&lt;br /&gt;
04-09 萬物本乎天, 人本乎祖, 故冬至祭天而祖配之. 以冬至者, 氣至之始故也. 萬物成形於地, 而人成形於父, 故以季秋享帝而父配之. 以季秋者, 物成之時故也.&lt;br /&gt;
&lt;br /&gt;
04-10 世之信道篤而不惑異端者, 洛之堯夫·秦之子厚而已.&lt;br /&gt;
&lt;br /&gt;
04-11 孟子之時, 去先王爲未遠, 其學比後世爲尤詳, 又載籍未經秦火, 然而班爵祿之制, 已不聞其詳. 今之禮書, 皆掇拾於煨燼之餘, 而多出於漢儒一時之傳會, 奈何欲盡信而句爲之解乎? 然則其事固不可一二追復矣. 明道&lt;br /&gt;
&lt;br /&gt;
04-12 人必有仁義之心, 然後仁與義之氣睟然達於外, 故「不得於心, 勿求於氣」可也.&lt;br /&gt;
&lt;br /&gt;
04-13 君子之敎人, 或引之, 或拒之, 各因其所虧者, 成之而已. 孟子之不受曹交, 以交未嘗知道固在我而不在人也, 故使「歸而求之」.&lt;br /&gt;
&lt;br /&gt;
04-14 孟子論三代之學, 其名與王制所記不同, 恐漢儒所記未必是也.&lt;br /&gt;
&lt;br /&gt;
04-15 「象憂亦憂, 象喜亦喜」, 蓋天理人情, 於是爲至. 舜之於象, 周公之於管叔, 其用心一也. 夫管叔未嘗有惡也, 使周公逆知其將畔, 果何心哉? 惟其管叔之畔, 非周公所能知也, 則其過有所不免矣. 故孟子曰:「周公之過, 不亦宜乎?」&lt;br /&gt;
&lt;br /&gt;
04-16 孟子言舜完廩浚井之說, 恐未必有此事, 論其理而已. 堯在上而使百官事舜於畎畝之中, 豈容象得以殺兄, 而使二嫂治其棲乎? 學孟子者, 以意逆志可也.&lt;br /&gt;
&lt;br /&gt;
04-17 或謂佛之理比孔子爲徑. 曰:「天下果有徑理, 則仲尼豈欲使學者迂遠而難至乎? 故外仲尼之道而由徑, 則是冐險阻·犯荊棘而已.」侍講&lt;br /&gt;
&lt;br /&gt;
04-18 窮經, 將以致用也. 如「誦詩三百, 授之以政不達, 使於四方, 不能專對, 雖多亦奚以爲?」 今世之號爲窮經者, 果能達於政事專對之間乎? 則其所謂窮經者, 章句之末耳, 此學者之大患也.&lt;br /&gt;
&lt;br /&gt;
04-19 問:「『我於辭命則不能』, 恐非孟子語. 蓋自謂不能辭命, 則以善言德行自居矣, 恐君子或不然.」 曰:「然. 孔子兼之, 而自謂不能者, 使學者務本而已.」&lt;br /&gt;
&lt;br /&gt;
04-20 孟子曰:「事親若曾子可也.」吾以謂事君若周公可也. 蓋子之事父, 臣之事君, 聞有自知其不足者矣, 未聞其爲有餘也. 周公之功固大矣, 然臣子之分所當爲也, 安得獨用天子之禮乎? 其因襲之弊, 遂使季氏僭八佾, 三家僭雍徹, 故仲尼論而非之, 以謂「周公其衰矣」. 侍講&lt;br /&gt;
&lt;br /&gt;
04-21 師保之任, 古人難之. 故召公不說者, 不敢安於保也; 周公作書以勉之, 以爲在昔人君所以致治者, 皆賴其臣, 而使召公謀所以裕已也.&lt;br /&gt;
&lt;br /&gt;
04-22 「復子明辟」, 如稱告嗣天子王矣.&lt;br /&gt;
&lt;br /&gt;
04-23 工尹商陽自謂「朝不坐宴, 不與殺三人, 足以反命」, 慢君莫甚焉, 安在爲有禮? 夫君子立乎人之本朝, 則當引其君於道, 志於仁而後已. 彼商陽者士卒耳, 惟當致力於君命, 而乃行私情於其間, 孔子蓋不與也. 所謂「殺人之中又有禮焉」者, 疑記者謬.&lt;br /&gt;
&lt;br /&gt;
04-24 盟可用也, 要之則不可. 故孔子與蒲人盟而適衛者, 特行其本情耳. 蓋與之盟與未嘗盟同, 故孔子適衛無疑. 使要盟而可用, 則一作與. 賣國背君亦可要矣.&lt;br /&gt;
&lt;br /&gt;
04-25 不知天, 則於人之愚智賢否有所不能知, 雖知之有所不盡, 故「思知人不可以不知天」. 不知人, 則所親者或非其人, 所由者或非其道, 而辱身危親者有之, 故「思事親不可不知人」. 故堯之親九族, 亦明俊德之人爲先, 蓋有天下者, 以知人爲難, 以親賢爲急.&lt;br /&gt;
&lt;br /&gt;
04-26 二南之詩, 蓋聖人取之以爲天下國家之法, 使邦家鄕人皆得歌咏之也. 有天下國家者, 未有不自齊家始. 先言后妃, 次言夫人, 又次言大夫妻. 而古之人有能修之身以化在位者, 文王是也, 故繼之以文王之詩. 關雎詩所謂「窈窕淑女」, 卽后妃也, 故序以爲配君子. 所謂「樂而不淫, 哀而不傷」, 蓋關雎之義如此, 非謂后妃之心爲然也.&lt;br /&gt;
&lt;br /&gt;
04-27 安定之門人往往知稽古愛民矣, 則於爲政也何有?&lt;br /&gt;
&lt;br /&gt;
04-28 古者鄕田同井, 而民之出入相友, 故無爭鬥之獄. 今之郡邑之訟, 往往出於愚民, 以戾氣相搆, 善爲政者勿聽焉可也. 又時取强暴而好譏侮者痛懲之, 則柔良者安, 鬥訟可息矣. 昭遠本連上二段.&lt;br /&gt;
&lt;br /&gt;
04-29 君子之遇事, 無巨細, 一於敬而已. 簡細故以自崇, 非敬也; 飾私智以爲奇, 非敬也. 要之, 無敢慢而已. 語曰:「居處恭, 執事敬, 雖之夷狄, 不可棄也.」 然則「執事敬」者, 固爲仁之端也. 推是心而成之, 則「篤恭而天下平」矣.&lt;br /&gt;
&lt;br /&gt;
04-30 士之所難者, 在有諸己而已. 能有諸己, 則「居之安, 資之深」, 而美且大可以馴致矣. 徒知可欲之善, 而若存若亡而已, 則能不受變於俗者鮮矣.&lt;br /&gt;
&lt;br /&gt;
04-31 馮道更相數主, 皆其讐也, 安定以爲當五代之季, 生民不至於肝腦塗地者, 道有力焉, 雖事讐無傷也. 荀彧佐曹操誅伐, 而卒死於操, 君實以爲東漢之衰, 彧與攸視天下無足與安劉氏者, 惟操爲可依, 故俯首從之, 方是時, 未知操有他志也. 君子曰:「在道爲不忠, 在彧爲不智. 如以爲事固有輕重之權, 吾方以天下爲心, 未暇恤人議已也, 則枉己者未有能直人者也.」&lt;br /&gt;
&lt;br /&gt;
04-32 世之議子雲者, 多疑其投閣之事. 以法言觀之, 蓋未必有. 又天祿閣世傳以爲高百尺, 宜不可投. 然子雲之罪, 特不在此, 黽勉於莽·賢之間, 畏死而不敢去, 是安得爲大丈夫哉?&lt;br /&gt;
&lt;br /&gt;
04-33 公山弗擾以費叛, 不以召畔人逆黨而召孔子, 則其志欲遷善悔過, 而未知其術耳. 使孔子而不欲往, 是沮人爲善也, 何足以爲孔子?&lt;br /&gt;
&lt;br /&gt;
04-34 道之外無物, 物之外無道, 是天地之間, 無適而非道也. 卽父子而父子在所親, 卽君臣而君臣在所嚴&amp;lt;sub&amp;gt;一作敬.&amp;lt;/sub&amp;gt;, 以至爲夫婦, 爲長幼, 爲朋友, 無所爲而非道, 此道所以不可須臾離也. 然則毁人倫, 去四大者, 其分於道也遠矣. 故‘君子之於天下也, 無適也, 無莫也, 義之與比.’ 若有適有莫, 則於道爲有間, 非天地之全也. 彼釋氏之學, 於'敬以直內'則有之矣; '義以方外'則未之有也. 故滯固者入於枯槁, 疏通者歸於肆恣&amp;lt;sub&amp;gt;一作放肆.&amp;lt;/sub&amp;gt;, 此佛之敎所以爲隘也. 吾道則不然, 率性而已. 斯理也, 聖人於&amp;lt;易&amp;gt;備言之&lt;br /&gt;
&lt;br /&gt;
04-35 乾, 聖人之分也, 可欲之善屬焉. 坤, 學者之分也, 有諸己之信屬焉.&lt;br /&gt;
&lt;br /&gt;
04-36 仲尼言仁, 未嘗兼義, 獨於易曰「立人之道, 曰仁與義」. 而孟子言仁, 必以義配. 蓋仁者體也, 義者用也, 知義之爲用而不外焉者, 可以語道矣. 世之所論於義者多外之, 不然, 則混而無別, 非知仁義之說者.&lt;br /&gt;
&lt;br /&gt;
04-37 門人有曰:「吾與人居, 視其有過而不告, 則於心有所不安, 告之而不受, 則奈何?」 曰:「與之處而不告其過, 非忠也. 要使誠意之交通在於未言之前, 則言出而人信矣.」&lt;br /&gt;
&lt;br /&gt;
04-38 剛毅木訥, 質之近乎仁也; 力行, 學之近乎仁也. 若夫至仁, 則天地爲一身, 而天地之間, 品物萬形, 爲四肢百體. 夫人豈有視四肢百體而不愛者哉? 聖人仁之至也, 獨能體是心而已, 曷嘗支離多端而求之自外乎? 故能近取譬者, 仲尼所以示子貢求仁之方也. 醫書以手足風頑, 謂之四體不仁, 爲其疾痛不以累其心故也. 夫手足在我, 而疾痛不與知也, 非不仁而何! 世之忍心無恩者, 其自棄亦若是而已.&lt;br /&gt;
&lt;br /&gt;
04-39 一物不該, 非中也; 一事不爲, 非中也; 一息不存, 非中也. 何哉? 爲其偏而已矣. 故曰:「道也者, 不可須臾離也, 可離非道也.」修此道者, 「戒愼乎其所不睹, 恐懼乎其所不聞」而已. 由是而不息焉, 則「上天之載, 無聲無臭」, 可以馴致也.&lt;br /&gt;
&lt;br /&gt;
04-40 君子之於中庸也, 無適而不中, 則其心與中庸無異體矣. 小人之於中庸, 無所忌憚, 則與戒愼恐懼者異矣, 是其所以反中庸也. &lt;br /&gt;
&lt;br /&gt;
04-41 責善之道, 要使誠有餘而言不足, 則於人有益, 而在我者無辱矣.&lt;br /&gt;
&lt;br /&gt;
==卷五==&lt;br /&gt;
05-01 “理與心一, 而人不能會之爲一.”&lt;br /&gt;
&lt;br /&gt;
05-02 仲尼, 元氣也; 顔子, 春生也; 孟子, 幷秋殺盡見. 仲尼, 無所不包; 顔子示「不違如愚」之學於後世, 有自然之和氣, 不言而化者也; 孟子則露其才, 蓋亦時然一作焉. 而已. 仲尼, 天地也; 顔子, 和風慶雲也; 孟子, 泰山巖巖之氣象也. 觀其言, 皆可以見之矣. 仲尼無迹, 顔子微有迹, 孟子其迹著.&lt;br /&gt;
&lt;br /&gt;
05-03 人心常要活, 則周流無窮, 而不滯於一隅.&lt;br /&gt;
&lt;br /&gt;
05-04 老子曰「無爲」, 又曰「無爲而無不爲」. 當有爲而以無爲爲之, 是乃有爲爲也. 聖人作易, 未嘗言無爲, 惟曰「無思也, 無爲也」, 此戒夫作爲也; 然下卽曰「寂然不動, 感而遂通天下之故」, 是動靜之理, 未嘗爲一偏之說矣.&lt;br /&gt;
&lt;br /&gt;
05-05 語聖則不異, 事功則有異, 「夫子賢於堯·舜」, 語事功也.&lt;br /&gt;
&lt;br /&gt;
05-06 孔子言語, 句句是自然; 孟子言語, 句句是實事.&lt;br /&gt;
&lt;br /&gt;
05-07 論學便要明理, 論治便須一作要. 識體.&lt;br /&gt;
&lt;br /&gt;
05-08 蹇便是處蹇之道, 困便是處困之道, 道無時不可行.&lt;br /&gt;
&lt;br /&gt;
05-09 孟子有功於道, 爲萬世之師, 其才雄, 只是雄才, 便是不及孔子處. 人須當學顔子, 便入聖人氣象.&lt;br /&gt;
&lt;br /&gt;
05-10 父子君臣, 天下之定理, 無所逃於天地之間. 安得天分不有私心, 則一本無天分不則字. 行一不義, 殺一不辜, 有所不爲. 有分毫私, 便不是王者事.&lt;br /&gt;
&lt;br /&gt;
05-11 訂頑立心, 便達得天德.&lt;br /&gt;
&lt;br /&gt;
05-12 孔子儘是明快人, 顔子儘豈弟, 孟子儘雄辨.&lt;br /&gt;
&lt;br /&gt;
05-13 孔子爲中都宰, 「知其不可爲而爲之」, 不仁; 不知而爲之, 不知. 豈有聖人不盡仁知?&lt;br /&gt;
&lt;br /&gt;
05-14 責上責下而中自恕已, 豈可任職分? 一本無任字, 職分兩字側注.&lt;br /&gt;
&lt;br /&gt;
05-15 “萬物無一物失所, 便是天理時中.一本無時中字.&lt;br /&gt;
&lt;br /&gt;
05-16 「公孫碩膚, 赤潟几几.」&lt;br /&gt;
&lt;br /&gt;
05-17 爲君盡君道, 爲臣盡臣道, 過此則無理.&lt;br /&gt;
&lt;br /&gt;
05-18 「坤作成物」, 是積學處; 「乾知大始」, 是成德處.&lt;br /&gt;
&lt;br /&gt;
05-19 孔子請討田恒, 當時得行, 便有擧義爲周之意.&lt;br /&gt;
&lt;br /&gt;
05-20 九二「利見大人」, 九五「利見大人」. 聖人固有在上者, 在下者.&lt;br /&gt;
&lt;br /&gt;
05-21 雖公天下事, 若用私意爲之, 便是私.&lt;br /&gt;
&lt;br /&gt;
05-22 「唯上智與下愚不移」, 移則不可知. 上之爲聖, 下之爲狂, 在人一身念不念爲進退耳.&lt;br /&gt;
&lt;br /&gt;
05-23 「居處恭, 執事敬, 與人忠」, 充此便睟面盎背, 有諸中必形諸外, 觀其氣象便見得.&lt;br /&gt;
&lt;br /&gt;
05-24 天命不已, 文王純於天道亦不已. 純則無二無雜, 不已則無間斷先後.&lt;br /&gt;
&lt;br /&gt;
05-25 不能動人, 只是誠不至; 於事厭倦, 皆是無誠處.&lt;br /&gt;
&lt;br /&gt;
05-26 氣直養而無害, 便塞乎天地之間, 有少私意, 卽是氣虧. 無不義便是集義, 有私意便是餒.&lt;br /&gt;
&lt;br /&gt;
05-27 心具天德, 心有不盡處, 便是天德處未能盡, 何緣知性知天? 盡己心, 則能盡人盡物, 與天地參, 贊化育. 贊&amp;lt;sub&amp;gt;一本無贊字.&amp;lt;/sub&amp;gt; 則直養之而已.&lt;br /&gt;
&lt;br /&gt;
05-28 「鼓萬物而不與聖人同憂」, 天理鼓動萬物如此. 聖人循天理而欲萬物同之, 所以有憂患.&lt;br /&gt;
&lt;br /&gt;
05-29 章, 外見之物. 「含章可貞」, 「來章有慶」, 須要反己.&lt;br /&gt;
&lt;br /&gt;
05-30 敬義夾持, 直上達天德自此.&lt;br /&gt;
&lt;br /&gt;
05-31 舞射便見人誠. 古之敎人, 莫非使之成已, 自灑埽應對便上, 可到聖人事.&lt;br /&gt;
&lt;br /&gt;
05-32 「樂莫大焉」, 「樂亦在其中」, 「不改其樂」, 須知所樂者何事.&lt;br /&gt;
&lt;br /&gt;
05-33 乾坤古無此二字, 作易者特立此二字以明難明之道, 「乾坤毁則無以見易」, 須以意明之. 以此形容天地間事.&lt;br /&gt;
&lt;br /&gt;
05-34 易, 聖人所以立道, 窮神則無易矣.&lt;br /&gt;
&lt;br /&gt;
05-35 孔子爲宰則爲宰, 爲陪臣則爲陪臣, 皆能發明大道. 孟子必得賓師之位, 然後能明其道. 猶之有許大形象, 然後爲太山; 許多水, 然後爲海. 以此未及孔子.&lt;br /&gt;
&lt;br /&gt;
05-36 夷·惠有異於聖人大成處, 然行一不義, 雖得天下不爲, 與孔子同者, 以其誠一也.&lt;br /&gt;
&lt;br /&gt;
05-37 顔子作得禹·稷·湯·武事功, 若德則別論.&lt;br /&gt;
&lt;br /&gt;
05-38 詩言天命, 書言天. 存心則上帝臨汝.&lt;br /&gt;
&lt;br /&gt;
05-39 文章成功, 有形象可見, 只是極致事業, 然所以成此事功者, 卽是聖也.&lt;br /&gt;
&lt;br /&gt;
05-40 萬物之始, 皆氣化; 旣形, 然後以形相禪, 有形化; 形化長, 則氣化漸消.&lt;br /&gt;
&lt;br /&gt;
05-41 中庸言「無聲無臭」, 勝如釋氏言「非黃非白」. 一本作黃白大小.&lt;br /&gt;
&lt;br /&gt;
05-42 心有所存, 眸子先發見.&lt;br /&gt;
&lt;br /&gt;
05-43 張兄言氣, 自是張兄作用, 立標以明道. 張兄一作橫渠, 後同.&lt;br /&gt;
&lt;br /&gt;
05-44 乾是聖人道理, 坤是賢人道理.&lt;br /&gt;
&lt;br /&gt;
05-45 易之有象, 猶人之守禮法.&lt;br /&gt;
&lt;br /&gt;
05-46 待物生, 以時雨潤之, 使之自化.&lt;br /&gt;
&lt;br /&gt;
05-47 恭而安. 張兄十五年學.&lt;br /&gt;
&lt;br /&gt;
==卷六: 此卷間有不可曉處今悉存之不刪去==&lt;br /&gt;
06-01 質夫沛然, 擇之茫然, 未知所得. 季明安.&lt;br /&gt;
&lt;br /&gt;
06-02 兄兄指明道. 厚臨終過西郊, 郊一作洛. 却相疑, 平生不相疑.&lt;br /&gt;
&lt;br /&gt;
06-03 叔叔指伊川. 不排釋·老.&lt;br /&gt;
&lt;br /&gt;
06-04 惟善變通, 便是聖人.&lt;br /&gt;
&lt;br /&gt;
06-05 聖人於天下事, 自不合與, 只順得一作佗. 天理, 茂對時, 育萬物.&lt;br /&gt;
&lt;br /&gt;
06-06 堯·舜·共·鯀·臯陶,陶一作夔. 時與孔子異.&lt;br /&gt;
&lt;br /&gt;
06-07 正名養老. 荀文若利. 魏鄭公正當辨.&lt;br /&gt;
&lt;br /&gt;
06-08 學原於思.&lt;br /&gt;
&lt;br /&gt;
06-09 仁, 人此; 義, 宜此. 事親仁之實, 從兄義之實, 須去一道中別出.&lt;br /&gt;
&lt;br /&gt;
06-10 孔子言仁, 只說「出門如見大賓, 使民如承大祭」. 看其氣象, 便須心廣體胖, 動容周旋中禮, 自然一無自然字. 惟愼獨便是守之之法. 聖人脩已以敬, 以安百姓, 篤恭而天下平. 惟上下一於恭敬, 則天地自位, 萬物自育, 氣無不和, 四靈何有不至? 此體信達順之道, 聰明睿智皆由是出. 以此事天饗帝, 故中庸言鬼神之德盛, 而終之以微之顯, 誠之不可掩如此. 一本「聖人脩已」以下別爲一章.&lt;br /&gt;
&lt;br /&gt;
06-11 「博施濟衆」, 非聖不能, 何曾干仁事? 故特曰:夫仁者達人立人, 取譬, 可謂仁之方而已, 使人求之, 自反便是見得也. 雖然, 聖人未有不盡仁, 然敎人不得如此指殺. 一本此下云:「繞塔說相輪, 不如便入塔登之, 始登時雖不見, 及上到頂, 則相輪爲我有.&lt;br /&gt;
&lt;br /&gt;
06-12 四體不仁.&lt;br /&gt;
&lt;br /&gt;
06-13 鬼是往而不反之義.&lt;br /&gt;
&lt;br /&gt;
06-14 天人本無二, 不必言合.&lt;br /&gt;
&lt;br /&gt;
06-15 儼然, 卽之溫, 言厲. 佗人溫則不厲, 儼然則不溫, 惟孔子全之.&lt;br /&gt;
&lt;br /&gt;
06-16 大圭黃鍾, 全冲和氣.&lt;br /&gt;
&lt;br /&gt;
06-17 李宏中力田養親.&lt;br /&gt;
&lt;br /&gt;
06-18 節嗜慾, 定心氣. 卽是天氣下降, 地氣上騰. 心氣定, 便和無疾.&lt;br /&gt;
&lt;br /&gt;
06-19 看一部華嚴經, 不如看一艮卦. 經只言一止觀.&lt;br /&gt;
&lt;br /&gt;
06-20 論性, 不論氣, 不備; 論氣, 不論性, 不明. 一本此下云:「二之則不是.」&lt;br /&gt;
&lt;br /&gt;
06-21 人自孩提聖人之質已完只先於偏勝處發或仁或義或孝或弟&lt;br /&gt;
&lt;br /&gt;
06-22 覺悟便是信.&lt;br /&gt;
&lt;br /&gt;
06-23 自「幼子常視無誑」以上, 便是敎以聖人事.&lt;br /&gt;
&lt;br /&gt;
06-24 人之知思, 因神以發.&lt;br /&gt;
&lt;br /&gt;
06-25 成已須是仁, 推成已之道成物便是智.&lt;br /&gt;
&lt;br /&gt;
06-26 怒驚皆是主心不定. 不遷怒.&lt;br /&gt;
&lt;br /&gt;
06-27 非禮不視聽言動, 積習儘有功, 禮在何處?&lt;br /&gt;
&lt;br /&gt;
06-28 去氣偏處發, 便是致曲; 去性上修, 便是直養. 然同歸於誠.&lt;br /&gt;
&lt;br /&gt;
06-29 「不有躬, 無攸利.」 不立已, 後雖向好事, 猶爲化物, 不得以天下萬物撓己, 巳立後, 自能了當得天下萬物.&lt;br /&gt;
&lt;br /&gt;
06-30 地不改闢, 民不改聚, 只脩治便了.&lt;br /&gt;
&lt;br /&gt;
06-31 飢食渴飮, 冬裘夏葛, 若致一作置. 些私吝心 吝心,一作意. 在, 便是廢天職.&lt;br /&gt;
&lt;br /&gt;
06-32 忠信進德, 修辭立其誠, 所以居業脩立在人.&lt;br /&gt;
&lt;br /&gt;
06-33 日月, 陰陽發見盛處.&lt;br /&gt;
&lt;br /&gt;
06-34 月受日光, 父子. 龍敏. 撾鼓.&lt;br /&gt;
&lt;br /&gt;
06-35 鼓動萬物, 聖人之神知則不可名.&lt;br /&gt;
&lt;br /&gt;
06-36 凡物參和交感則生, 不和分散則死.&lt;br /&gt;
&lt;br /&gt;
06-37 凡有氣莫非天, 凡有形莫非地.&lt;br /&gt;
&lt;br /&gt;
06-38 氣有偏勝處. 勝一作盛.&lt;br /&gt;
&lt;br /&gt;
06-39 二氣五行, 剛柔萬殊, 聖人所由, 惟一理, 人須要復其初.&lt;br /&gt;
&lt;br /&gt;
06-40 元氣會則生聖賢. 理自生.&lt;br /&gt;
&lt;br /&gt;
06-41 天只主施, 成之者地也.&lt;br /&gt;
&lt;br /&gt;
06-42 須要有所止. 止於仁, 止於孝, 止於大分.&lt;br /&gt;
&lt;br /&gt;
06-43 有形總是氣, 無形只是道.&lt;br /&gt;
&lt;br /&gt;
06-44 咸六四言「貞吉悔亡」, 言感之不可以心也. 不得只恁地看過, 更留心.&lt;br /&gt;
&lt;br /&gt;
06-45 存養熟後, 泰然行將去, 便有進.&lt;br /&gt;
&lt;br /&gt;
06-46 艮卦只明使萬物各有止, 止分便定.「艮其背, 不獲其身, 不見其人.」&lt;br /&gt;
&lt;br /&gt;
06-47 曾子疾病, 只要以正, 不慮死, 與武王「殺一不辜, 行一不義, 得天下不爲」同心.&lt;br /&gt;
&lt;br /&gt;
06-48 百官萬務, 金革百萬之衆, 飮水曲肱, 樂在其中. 萬變皆在人, 其實無一事.&lt;br /&gt;
&lt;br /&gt;
06-49 蜀山人不起念十年, 便能前知.&lt;br /&gt;
&lt;br /&gt;
06-50 只是一箇誠. 天地萬物鬼神本無二.&lt;br /&gt;
&lt;br /&gt;
06-51 淸明在躬, 志氣如神. 貴熟. ○一作久且熟.&lt;br /&gt;
&lt;br /&gt;
06-52 觀天地生物氣象. 周茂叔看.&lt;br /&gt;
&lt;br /&gt;
06-53 「在帝左右」, 帝指何帝?&lt;br /&gt;
&lt;br /&gt;
06-54 卜筮在精誠, 疑則不應. 一本注云:「疑心微生, 便是不應. 楊子江依憑事是此理.」&lt;br /&gt;
&lt;br /&gt;
06-55 懈意一生, 便是自棄自暴. 意, 一作怠.&lt;br /&gt;
&lt;br /&gt;
06-56 「勿忘勿助長, 必有事焉」, 只中道上行. &lt;br /&gt;
&lt;br /&gt;
06-57 忠信而入, 忠信而出. 油火上竿禁蜈蚣.&lt;br /&gt;
&lt;br /&gt;
06-58 涵養著樂一作落. 處, 一作意, 養心便到淸明高遠. &lt;br /&gt;
&lt;br /&gt;
06-59 天下之悅不可極, 惟朋友講習, 雖過悅無害. 兌澤有相滋益處. 一本注云:「兌澤有自相滋益之意.」&lt;br /&gt;
&lt;br /&gt;
06-60 凝然不動, 便是聖人.&lt;br /&gt;
&lt;br /&gt;
06-61 多驚多怒多憂, 只去一事所偏處自克, 克得一件, 其餘自正. 一作止.&lt;br /&gt;
&lt;br /&gt;
06-62 人少長須激昻自進, 中年已後, 自至成德者事, 一作漸至德成. 方可自安.&lt;br /&gt;
&lt;br /&gt;
06-63 「致知在格物」, 物來則知起. 物各付物, 不役其知, 則意誠不動. 意誠自定則心正, 始學之事也.&lt;br /&gt;
&lt;br /&gt;
06-64 齋戒以神明其德.&lt;br /&gt;
&lt;br /&gt;
06-65 明德新民, 豈分人我? 是成德者事.&lt;br /&gt;
&lt;br /&gt;
06-66 天無形, 地有形. 一作體.&lt;br /&gt;
&lt;br /&gt;
06-67 虛心實腹.&lt;br /&gt;
&lt;br /&gt;
06-68 靜後見萬物皆有春意.&lt;br /&gt;
&lt;br /&gt;
06-69 天地生物無窮, 物之所成却有別.&lt;br /&gt;
&lt;br /&gt;
06-70 致曲不要說來大.&lt;br /&gt;
&lt;br /&gt;
06-71 和平依磬聲, 玉磬聲之最和平者養心.&lt;br /&gt;
&lt;br /&gt;
06-72 羊頭山老子說一稃二米秬黍, 則[直]是天地和氣, 十分豊熟. 山上便有, 山下亦或有之.&lt;br /&gt;
&lt;br /&gt;
06-73 八十四聲, 淸者極吹盡淸, 濁者盡吹盡[極]濁, 就其中以中聲上生下生. 以, 一作考.&lt;br /&gt;
&lt;br /&gt;
06-74 霜露, 星之氣, 異乎雨雪.&lt;br /&gt;
&lt;br /&gt;
06-75 「密雲不雨」, 尙往則氣散. 先陰變風, 氣隨風散.&lt;br /&gt;
&lt;br /&gt;
06-76 苔木氣爲水土始發. 始一作所.&lt;br /&gt;
&lt;br /&gt;
06-77 草類竹節可見, 黃鍾牛鳴.&lt;br /&gt;
&lt;br /&gt;
06-78 意言象數, 邵堯夫 胎怠氣. 此三字, 一本在「牛鳴」下.&lt;br /&gt;
&lt;br /&gt;
06-79 周茂叔窮禪客.&lt;br /&gt;
&lt;br /&gt;
06-80 明善在明, 守善在誠.&lt;br /&gt;
&lt;br /&gt;
06-81 復卦非天地之心, 「復則見天地之心」. 聖人無復, 故未嘗見其心. 無, 一作未嘗.&lt;br /&gt;
&lt;br /&gt;
06-82 管攝天下人心, 收宗族, 厚風俗, 使人不忘本, 須是明譜系世族與立宗子法. 一年有一年功夫.&lt;br /&gt;
&lt;br /&gt;
06-83 忿欲忍與不忍, 便見有德無德.&lt;br /&gt;
&lt;br /&gt;
06-84 周南·召南如乾·坤.&lt;br /&gt;
&lt;br /&gt;
06-85 今之祭祀無樂, 今之樂又不可用, 然又却不見得緩急之節.&lt;br /&gt;
&lt;br /&gt;
06-86 叔一生不曾看莊·列, 非禮勿動勿視, 出於天與, 從幼小有如是才識.&lt;br /&gt;
&lt;br /&gt;
06-87 夷·惠, 其道隘與不恭, 乃心無罪. 無, 一作何.&lt;br /&gt;
&lt;br /&gt;
06-88 孔子所遇而安, 無所擇. 自子路觀孔子, 孔子爲不恭. 自孔子觀吾輩, 吾輩便隘. 惟其與萬物同流, 便能與天地同流.&lt;br /&gt;
&lt;br /&gt;
06-89 去健羡, 毋意, 義之與比. 親於其身爲不善, 直是不入.&lt;br /&gt;
&lt;br /&gt;
06-90 山林之士, 只是意欲不出.&lt;br /&gt;
&lt;br /&gt;
06-91 重, 主道也. 士大夫得有一作設. 重, 應當有主. 旣埋重, 不可一日無主, 故設苴; 及其巳作主, 卽不用苴.&lt;br /&gt;
&lt;br /&gt;
06-92 有廟卽當有主.&lt;br /&gt;
&lt;br /&gt;
06-93 技擊不足以當節制, 節制不足以當仁義. 使人人有子弟衛父兄之心, 則制梃以撻秦·楚之兵矣.&lt;br /&gt;
&lt;br /&gt;
06-94 不應爲, 總是罪過.&lt;br /&gt;
&lt;br /&gt;
06-95 詩興起人志意.&lt;br /&gt;
&lt;br /&gt;
06-96 小人小丈夫, 不合小了, 他本不是惡.&lt;br /&gt;
&lt;br /&gt;
06-97 語黙猶晝夜, 晝夜猶生死, 生死猶古今. 消息.&lt;br /&gt;
&lt;br /&gt;
06-98 愼終追遠. 不止爲喪祭.&lt;br /&gt;
&lt;br /&gt;
06-99 鉛鐵性殊, 點化爲金, 則不辨鉛鐵之性.&lt;br /&gt;
&lt;br /&gt;
06-100 民須仁之, 物則愛之.&lt;br /&gt;
&lt;br /&gt;
06-101 聖人緣人情以制禮, 事則以義制之.&lt;br /&gt;
&lt;br /&gt;
06-102 息, 止也, 生也. 止則便生, 不止則不生. 艮, 始終萬物.&lt;br /&gt;
&lt;br /&gt;
06-103 不常其德, 則所勝來復; 正常其理, 則所勝同化. 素問.&lt;br /&gt;
&lt;br /&gt;
06-104 曾點·漆雕已見大意, 故聖人與之.&lt;br /&gt;
&lt;br /&gt;
06-105 顔子所言不及孔子. 「無伐善, 無施勞」, 是他顔子性分上事. 孔子言「安之, 信之, 懷之」, 是天理上事.&lt;br /&gt;
&lt;br /&gt;
06-106 大抵有題目事易合.&lt;br /&gt;
&lt;br /&gt;
06-107 心風人力倍平常. 將死者識能預知, 只是他不著別事雜亂, 兼無昏氣. 人須致一如此.&lt;br /&gt;
&lt;br /&gt;
06-108 孔子之時, 事雖有不可爲, 孔子任道, 豈有不可爲? 魯君·齊君, 孔·孟豈不知其不足與有爲?&lt;br /&gt;
&lt;br /&gt;
06-109 人雖睡著, 其識知自完, 只是人與喚覺, 便是他自然理會得.&lt;br /&gt;
&lt;br /&gt;
06-110 誠則自然無累, 不誠便有累.&lt;br /&gt;
&lt;br /&gt;
06-111 貧子寶珠.&lt;br /&gt;
&lt;br /&gt;
06-112 君實篤厚, 晦叔謹嚴, 堯夫放曠.&lt;br /&gt;
&lt;br /&gt;
06-113 根本須是先培壅, 然後可立趨向也. 趨向旣正, 一作立. 所造有淺深, 則由勉與不勉也. 正&lt;br /&gt;
&lt;br /&gt;
06-114 人多昏其心, 聖賢則去其昏.&lt;br /&gt;
&lt;br /&gt;
06-115 以富貴爲賢者不欲, 却反人情.&lt;br /&gt;
&lt;br /&gt;
06-116 聞見如登九層之臺.&lt;br /&gt;
&lt;br /&gt;
06-117 中說有後人綴緝之.&lt;br /&gt;
&lt;br /&gt;
06-118 觀兩漢已前文章, 凡爲文者皆似.&lt;br /&gt;
&lt;br /&gt;
06-119 楊子之學實, 韓子之學華, 華則涉道淺.&lt;br /&gt;
&lt;br /&gt;
06-120 祭而立尸, 只是古人質.&lt;br /&gt;
&lt;br /&gt;
06-121 顔子簞瓢, 非樂也, 忘也.&lt;br /&gt;
&lt;br /&gt;
06-122 孟子知言, 則便是知道.&lt;br /&gt;
&lt;br /&gt;
06-123 夷·惠聖人, 傳者之誤. 「不念舊惡」, 此淸者之量.&lt;br /&gt;
&lt;br /&gt;
06-124 「思與鄕人處」, 此孟子拔本塞源.&lt;br /&gt;
&lt;br /&gt;
06-125 庾公之斯, 取其不背學而已.&lt;br /&gt;
&lt;br /&gt;
06-126 楊·墨, 皆學仁義而流者也. 墨子似子張, 楊子似子夏.&lt;br /&gt;
&lt;br /&gt;
06-127 伊尹不可一本無此字. 言蔽, 亦是聖之時. 伯夷不蔽於爲己, 只是隘.&lt;br /&gt;
&lt;br /&gt;
06-128 孔子免匡人之圍, 亦苟脫也.&lt;br /&gt;
&lt;br /&gt;
06-129 四端不言信, 信本無在. 在易則是至理, 在孟子則是氣.&lt;br /&gt;
&lt;br /&gt;
06-130 子産語子太叔, 因其才而敎之.&lt;br /&gt;
&lt;br /&gt;
06-131 序卦非易之蘊, 此不合道. 韓康伯注.&lt;br /&gt;
&lt;br /&gt;
06-132 「仰之彌高」, 見其高而未能至也. 「鑽之彌堅」, 測其堅而彌能達也. 此顔子知聖人之學而善形容者也. &lt;br /&gt;
&lt;br /&gt;
06-133 義之精者, 須是自求得之, 如此則善求義也.&lt;br /&gt;
&lt;br /&gt;
06-134 讀論語·孟子而不知道, 所謂「雖多亦奚以爲」.&lt;br /&gt;
&lt;br /&gt;
06-135 湯旣勝夏, 欲遷其社, 不可. 聖人所欲不踰矩, 旣欲遷社, 而又以爲不可, 欲遷是, 則不可爲非矣; 不可是, 則欲遷爲非矣. 然則聖人亦有過乎? 曰非也. 聖人無過. 夫亡國之社遷之, 禮也, 湯存之以爲後世戒, 故曰欲遷則不可也. 記曰:喪國之社屋之, 不受天陽也. 又曰:亳社北牖, 使陰明也. 春秋書「亳社災」, 然則皆自湯之不遷始也.&lt;br /&gt;
&lt;br /&gt;
06-136 五畝之宅, 田二畝半, 郭二畝半, 耕則居田, 休則居郭. 三易, 再易, 不易. 三易三百畝, 三歲一耕. 再易二百畝, 二歲一耕. 不易歲, 歲耕之. 此地之肥瘠不同也.&lt;br /&gt;
&lt;br /&gt;
06-137 古者百步爲畝, 百畝當今之四十一畝也. 古以今之四十一畝之田, 八口之家可以無飢; 今以古之二百五十畝, 猶不足, 農之勤惰相懸乃如此.&lt;br /&gt;
&lt;br /&gt;
06-138 古之時, 民居少, 人各就高而居, 中國雖有水, 亦未爲害也. 及堯之時, 人漸多, 漸就平廣而居, 水泛濫, 乃始爲害. 當是時, 龍門未闢, 伊闕未拆, 砥柱未鑿, 堯乃因水之流濫而治之, 以爲天下後世無窮之利. 非堯時水特爲害也, 蓋已久矣. 上世人少, 就高而居則不爲害; 後世人多, 就下而處則爲害也.&lt;br /&gt;
&lt;br /&gt;
06-139 四凶之才皆可用. 堯之時聖人在上, 皆以其才任大位, 而不敢露其不善之心. 堯非不知其不善也, 伏則聖人亦不得而誅之. 及堯擧舜於匹夫之中而禪之位, 則是四人者始懷憤怨不平之心而顯其惡, 故舜得以因其迹而誅竄之也.&lt;br /&gt;
&lt;br /&gt;
06-140 人無父母, 生日當倍悲痛, 更安忍置酒張樂以爲樂? 若具慶者可矣.&lt;br /&gt;
&lt;br /&gt;
06-141 今人以影祭, 或畫工所傳, 一髭髮不當, 則所祭已是別人, 大不便.&lt;br /&gt;
&lt;br /&gt;
06-142 今之稅實輕於什一, 但斂之無法與不均耳.&lt;br /&gt;
&lt;br /&gt;
06-143 有一物而相離者, 如形無影不害其成形, 水無波不害其爲水. 有兩物而必相須者, 如心無目則不能視, 目無心則不能見.&lt;br /&gt;
&lt;br /&gt;
06-144 古者八十絲爲一升, 斬衰三升[年], 則是二百四十絲, 於今之布爲已細. 絲麻十五升, 則是千有二百絲, 今蓋無有矣.&lt;br /&gt;
&lt;br /&gt;
06-145 「古之學者爲已, 今之學者爲人」; 古之仕者爲人, 今之仕者爲已; 古之强有力者將以行禮, 今之强有力者將以爲亂.&lt;br /&gt;
&lt;br /&gt;
06-146 方今有古之所無者二, 兵與釋·老也.&lt;br /&gt;
&lt;br /&gt;
06-147 言而不行, 是欺也. 君子欺乎哉? 不欺也.&lt;br /&gt;
&lt;br /&gt;
06-148 汎乎其思, 不若約之可守也. 思則來, 捨則去, 思之不熟也.&lt;br /&gt;
&lt;br /&gt;
06-149 二經簡編, 後分者不是.&lt;br /&gt;
&lt;br /&gt;
06-150 詩大率後人追作, 馬遷非.&lt;br /&gt;
&lt;br /&gt;
06-151 聖人於憂勞中, 其心則安靜, 安靜中却(是)有至憂.&lt;br /&gt;
&lt;br /&gt;
06-152 聖人之言遠如天, 賢者小如地.&lt;br /&gt;
&lt;br /&gt;
06-153 天之付與之謂命, 禀之在我之謂性, 見於事業一作物. 之謂理.&lt;br /&gt;
&lt;br /&gt;
06-154 「事君有犯無隱, 事親有隱無犯」, 有時而可分.&lt;br /&gt;
&lt;br /&gt;
06-155 治必有爲治之因, 亂必有爲亂之因.&lt;br /&gt;
&lt;br /&gt;
06-156 受命之符不足怪.&lt;br /&gt;
&lt;br /&gt;
06-157 射則觀其至誠而已.&lt;br /&gt;
&lt;br /&gt;
06-158 學行之上也, 名譽以崇之, 皆楊子之失.&lt;br /&gt;
&lt;br /&gt;
06-159 「由之瑟奚爲於丘之門」, 言其聲之不和, 與已不同.&lt;br /&gt;
&lt;br /&gt;
06-160 「視其所以」, 觀人之大槩; 「察其所安」, 心之所安也.&lt;br /&gt;
&lt;br /&gt;
06-161 子絶四: 毋自任私意, 毋必爲, 毋固執, 毋有已.&lt;br /&gt;
&lt;br /&gt;
06-162 「居是邦也, 不非其大夫」, 此理最好.&lt;br /&gt;
&lt;br /&gt;
06-163 「出入」, 可也; 出須是同歸.&lt;br /&gt;
&lt;br /&gt;
06-164 「博施濟衆」, 仁者無窮意.&lt;br /&gt;
&lt;br /&gt;
06-165 「知和而和」, 執辭時不完.&lt;br /&gt;
&lt;br /&gt;
06-166 「無欲速」, 心速; 「七年」, 理速.&lt;br /&gt;
&lt;br /&gt;
06-167 養親之心則無極, 外事極時須爲之極, 莫若極貴貴之義, 莫若極尊賢之宜.&lt;br /&gt;
&lt;br /&gt;
06-168 發於外者謂之恭, 有諸中者謂之敬.&lt;br /&gt;
&lt;br /&gt;
06-169 誠然後能敬, 未及誠時, 却須敬而後能誠.&lt;br /&gt;
&lt;br /&gt;
06-170 無妄之謂誠, 不斯其次矣. 一本云:「李邦直云:『不斯之謂誠.』 便以不斯爲誠. 徐仲車云:『不息之謂誠.』 中庸言至誠無息, 非以無息解誠也. 或以問先生, 先生曰云云.」&lt;br /&gt;
&lt;br /&gt;
06-171 贊馬遷·巷伯之倫, 此班固微詞.&lt;br /&gt;
&lt;br /&gt;
06-172 石奢不當死, 然縱法當固辭乞罪, 不罪他時, 可以堅情出踐更錢, 此最義. 一作最沒義.&lt;br /&gt;
&lt;br /&gt;
06-173 易爻應則有時而應, 又遠近相取[感]而悔吝生.&lt;br /&gt;
&lt;br /&gt;
06-174 王通家人卦是. 易傳言明內齊外, 非取象意, 疑此是字上脫一不字也.&lt;br /&gt;
&lt;br /&gt;
06-175 詩序必是同時一作國史. 所作, 然亦有後人添者. 如白華只是刺幽王, 其下更解不行; 緜蠻序「不肯飮食敎載之」, 只見詩中云「飮之食之, 敎之誨之, 命彼後車, 謂之載之」, 便云敎載, 絶不成言語也. 又如「高子曰:靈星之尸也」, 分明是高子言, 更何疑?&lt;br /&gt;
&lt;br /&gt;
06-176 文王望至治之道而未之見, 若曰民雖使至治, 止由之而已, 安知聖人? 二南以天子在上, 諸侯善化及民, 安得謂之至? 其有不合周公之心固無此. 設若有不合者, 周公之心必如是勤勞.&lt;br /&gt;
&lt;br /&gt;
06-177 「五世」, 依約. 君子小人在上爲政, 其流澤三四世不已, 五世而後斬. 當時門人只知闢楊·墨爲孟子之功, 故孟子發此一說, 以推尊孔子之道, 言「予未得爲孔子徒也」. 孔子流澤至此未五世, 其澤尙在於人, 予則私善於人而已.&lt;br /&gt;
&lt;br /&gt;
06-178 邪說則終不能勝正道, 人有秉彝, 然亦惡亂人之心.&lt;br /&gt;
&lt;br /&gt;
06-179 無恥之恥. 注是.&lt;br /&gt;
&lt;br /&gt;
06-180 行之不著, 如此人多. 若至論, 雖孔門中亦有由而不知者, 又更有不知則不能由.&lt;br /&gt;
&lt;br /&gt;
06-181 「送死」, 天下之至重. 人心苟能竭力盡此一事, 則可以當天下之大事. 「養生」, 人之常, 此相對而言. 若舜·曾子養生, 其心如此, 又安得不能當大事? 人未有自致, 必也親喪乎!&lt;br /&gt;
&lt;br /&gt;
06-182 王者之詩亡·雅亡, 政敎號令不及於天下.&lt;br /&gt;
&lt;br /&gt;
06-183 「仁言」, 爲政者道其所爲; 「仁聲」, 民所稱道.&lt;br /&gt;
&lt;br /&gt;
06-184 「不得於言, 勿求於心, 不可」 養氣以心爲主, 若言失中, 心不動亦不妨.&lt;br /&gt;
&lt;br /&gt;
06-185 「一言而可以折獄者, 其由也與!」 言由之見信如此, 刑法國人尙取[可]信, 其他可知.&lt;br /&gt;
&lt;br /&gt;
06-186 若臧武仲之知, 又公綽之不欲, 卞莊子之勇, 冉求之藝, 合此四人之偏, 文之以禮樂, 方成聖人, 則盡之矣.&lt;br /&gt;
&lt;br /&gt;
06-187 「先進於禮樂」, 質也; 「後進於禮樂」, 文也. 「文質彬彬, 然後君子」, 其下則史, 孔子從之, 矯枉欲救文之弊. 然而「吾從周」, 此上疑當作尙. 文一事, 又有不從處, 「乘商之輅」.&lt;br /&gt;
&lt;br /&gt;
06-188 中庸首先言本人之情性, 次言學, 次便言三王酌損成王道, 餘外更無意. 三王下到今, 更無聖人, 若有時, 須當作四王. 王者制作時, 用先代之宜世者. 今也法當用周禮, 自漢以來用.&lt;br /&gt;
&lt;br /&gt;
06-189 有愛人之心, 然而使民亦有不時處, 此則至淺. 言當時治千乘之國若如此時, 亦可以治矣. 聖人之言, 雖至近, 上下皆通. 此三句若推其極, 堯·舜之治亦不過此. 若常人之言近時, 便卽是淺近去.&lt;br /&gt;
&lt;br /&gt;
06-190 齊經管仲覇政之後, 風俗尙權詐, 急衣食. 魯之風俗不如此, 又仲尼居之. 當時風俗亦甚美, 到漢尙言齊·魯之學天性. 只說風俗, 若謂聖賢, 則周公自不之魯, 太公亦未可知. 又謂齊經田常弑君, 無君臣上下之分, 也不然.&lt;br /&gt;
&lt;br /&gt;
06-191 「色難」形下面「有事服勞」而言, 服勞更淺. 若謂諭父母於道, 能養志使父母說, 却與此辭不相合. 然推其極時, 養志如曾子·大舜可也, 曾元是曾子之子, 尙不能.&lt;br /&gt;
&lt;br /&gt;
06-192 在邦而已心無怨, 孔子發明仲弓, 使知仁字. 然舜在家亦怨, 周公狼跋亦怨. 又引文中子.&lt;br /&gt;
&lt;br /&gt;
06-193 「不有祝鮀之佞與宋朝之美」,才辨. 難免世之害矣.&lt;br /&gt;
&lt;br /&gt;
06-194 當孔子時, 傳易者支離, 故言「五十以學易」. 言學者謙辭. 學易可以無大過差. 易之道惟孔子正之, 使無過差[大過].&lt;br /&gt;
&lt;br /&gt;
06-195 「詩·書」, 統言: 「執禮」, 人所執守.&lt;br /&gt;
&lt;br /&gt;
06-196 賢者能遠照, 故能避一世事, 其次避地, 不居亂邦.&lt;br /&gt;
&lt;br /&gt;
06-197 不愧屋漏, 則心安而體舒.&lt;br /&gt;
&lt;br /&gt;
06-198 子曰:「君子博學於文, 約之以禮, 亦可以弗畔矣夫!」 此非自得也, 勉而能守也. 「多聞, 擇其善者而從之, 多見而識之, 知之次也」, 以勉中人之學也.&lt;br /&gt;
&lt;br /&gt;
06-199 經所以載道也, 器所以適用也. 學經而不知道, 治器而不適用, 奚益哉? 一本云:「經者載道之器, 須明其用. 如誦詩須達於從政, 能專對也.」&lt;br /&gt;
&lt;br /&gt;
06-200 今之學者, 岐而爲三: 能文者謂之文士, 談經者泥爲講師, 惟知道者乃儒學也.&lt;br /&gt;
&lt;br /&gt;
06-201 夫內之得有淺深, 外之來有輕重. 內重則可以勝外之輕, 得深則可以見誘之小.&lt;br /&gt;
&lt;br /&gt;
&lt;br /&gt;
==卷七 : 此卷間有不可曉處, 今悉存之不敢刪去.==&lt;br /&gt;
07-01 與人爲善.&lt;br /&gt;
&lt;br /&gt;
07-02 始初便去性分上立. 晦叔&lt;br /&gt;
&lt;br /&gt;
07-03 獵, 自謂今無此好. 周茂叔曰:「何言之易也! 但此心潛隱未發, 一日萌動, 復如前矣.」 後十二年, 因見, 果知未. 一本注云:「明道年十六七時, 好田獵, 十二年暮歸, 在田野間見田獵者, 不覺有喜心.&lt;br /&gt;
&lt;br /&gt;
07-04 周公不作膳夫庖人匠人事, 只會兼衆有司之所能.&lt;br /&gt;
&lt;br /&gt;
07-05 有田卽有民, 有民卽有兵, 鄕遂皆起兵.&lt;br /&gt;
&lt;br /&gt;
07-06 禪學只到止處, 無用處, 無禮義.&lt;br /&gt;
&lt;br /&gt;
07-07 槀鞂·大羹·鸞刀, 須用誠相副.&lt;br /&gt;
&lt;br /&gt;
07-08 介甫致一.&lt;br /&gt;
&lt;br /&gt;
07-09 堯·舜知他幾千年, 其心至今在.&lt;br /&gt;
&lt;br /&gt;
07-10 心要在腔子裏.&lt;br /&gt;
&lt;br /&gt;
07-11 體道, 少能體卽賢, 盡能體卽聖.&lt;br /&gt;
&lt;br /&gt;
07-12 孔子門人善形容聖人.&lt;br /&gt;
&lt;br /&gt;
07-13 堯夫道雖偏駁, 然卷舒作用極熟, 又一作可. 能謹細行.&lt;br /&gt;
&lt;br /&gt;
07-14 「虛而不屈, 動而愈出.」&lt;br /&gt;
&lt;br /&gt;
07-15 只外面有些隙罅, 便走了.&lt;br /&gt;
&lt;br /&gt;
07-16 只學顔子不貳過.&lt;br /&gt;
&lt;br /&gt;
07-17 「忠恕違道不遠」, 「可謂仁之方」, 「力行近乎仁」, 「求仁莫近焉」. 仁道難言, 故止曰近, 不遠而已; 苟以力行便爲仁, 則失之矣. 「施諸已而不願, 亦勿施於人」, 「夫子之道忠恕」, 非曾子不能知道之要, 捨此則不可言.&lt;br /&gt;
&lt;br /&gt;
07-18 聖人之明猶日月, 不可過也, 過則不明.&lt;br /&gt;
&lt;br /&gt;
07-19 愚者指東爲東, 指西爲西, 隨衆所見而已. 知者知東不必爲東, 西不必爲西. 唯聖人明於定分, 須以東爲東, 以西爲西.&lt;br /&gt;
&lt;br /&gt;
07-20 邵堯夫猶空中樓閣.&lt;br /&gt;
&lt;br /&gt;
07-21 兵法遠交近攻, 須是審行此道. 知崇禮卑之意.&lt;br /&gt;
&lt;br /&gt;
07-22 只是論得規矩準繩, 巧則在人.&lt;br /&gt;
&lt;br /&gt;
07-23 莊子有大底意思, 無禮無本.&lt;br /&gt;
&lt;br /&gt;
07-24 體須要大.&lt;br /&gt;
&lt;br /&gt;
07-25 外面事不患不知, 只患不見自己.&lt;br /&gt;
&lt;br /&gt;
07-26 「雍也仁而不佞.」晦叔&lt;br /&gt;
&lt;br /&gt;
07-27 人當審已如何, 不必恤浮議. 志在浮議, 則心不在內, 不可私. 一本無私字, 別有「應卒處事」四字.&lt;br /&gt;
&lt;br /&gt;
07-28 三命是律, 星辰是厤[厯].&lt;br /&gt;
&lt;br /&gt;
07-29 靜坐獨處不難, 居廣居·應天下爲難.&lt;br /&gt;
&lt;br /&gt;
07-30 保民而王. 今之城郭, 不爲保民.&lt;br /&gt;
&lt;br /&gt;
07-31 行兵須不失家計. 游兵夾持. ○夾一作挾.&lt;br /&gt;
&lt;br /&gt;
07-32 事, 往往急便壞了.&lt;br /&gt;
&lt;br /&gt;
07-33 與奪翕張, 固有此理, 老子說著便不是.&lt;br /&gt;
&lt;br /&gt;
07-34 誠神不可語.&lt;br /&gt;
&lt;br /&gt;
07-35 見之非易, 見不可及.&lt;br /&gt;
&lt;br /&gt;
07-36 孔子弟子少有會問者, 只顔子能問, 又却終日如愚.&lt;br /&gt;
&lt;br /&gt;
07-37 只理會生是如何. &lt;br /&gt;
&lt;br /&gt;
07-38 靜中便有動, 動中自有靜.&lt;br /&gt;
&lt;br /&gt;
07-39 灑掃應對, 與佛家黙然處合.&lt;br /&gt;
&lt;br /&gt;
07-40 喪事, 人所不勉處; 酒, 人所困處; 孔子於中間處之得宜.&lt;br /&gt;
&lt;br /&gt;
07-41 翫心神明, 上下同流.&lt;br /&gt;
&lt;br /&gt;
07-42 敬下驢不起. 世人所謂高者却是小, 陳先生大分守不足. ○足一作定.&lt;br /&gt;
&lt;br /&gt;
07-43 堯·舜極聖, 生朱·均. 瞽·鯀極愚, 生舜·禹 無所不用其極.&lt;br /&gt;
&lt;br /&gt;
07-44 開物成務, 有濟時一作世. 之才.&lt;br /&gt;
&lt;br /&gt;
07-45 禹不矜不伐, 至柔也, 然乃見剛.&lt;br /&gt;
&lt;br /&gt;
07-46 以誠意幾楪子, 何不可? 若有爲果子, 係在他上, 便不是. 信得及便是也. 氣, 一作幾.&lt;br /&gt;
&lt;br /&gt;
07-47 九德最好.&lt;br /&gt;
&lt;br /&gt;
07-48 不學, 便老而衰.&lt;br /&gt;
&lt;br /&gt;
07-49 應卒處事.&lt;br /&gt;
&lt;br /&gt;
07-50 不見其大, 便大.&lt;br /&gt;
&lt;br /&gt;
07-51 職事不可以巧免.&lt;br /&gt;
&lt;br /&gt;
07-52 雍置師[帥], 內郡養耕, 外郡禦守.&lt;br /&gt;
&lt;br /&gt;
07-53 兵能聚散爲上.&lt;br /&gt;
&lt;br /&gt;
07-54 把得地一作性. 分定, 做事直是不得放過.&lt;br /&gt;
&lt;br /&gt;
07-55 韓信多多益辦, 只是分數明.&lt;br /&gt;
&lt;br /&gt;
07-56 微仲焚禁山契書.&lt;br /&gt;
&lt;br /&gt;
07-57 義勇也是拘束太急, 便性軼輕劣. 大几長育人材, 且須緩緩.&lt;br /&gt;
&lt;br /&gt;
07-58 兵陣須先立定家計, 然後以遊騎旋, 旋量力分外而與敵人合, 此便是合內外之道. 若遊騎太遠, 則却歸不得. 至如聽金鼓聲, 亦不忘却自家如何, 如苻堅養民, 一敗便不可支持, 無本故也.&lt;br /&gt;
&lt;br /&gt;
07-59 坐井觀天, 非天小, 只被自家入井中, 被井筒拘束了. 然井何罪? 亦何可廢? 但出井中, 便見天大. 已見天如此大, 不爲井所拘, 却入井中也不害.&lt;br /&gt;
&lt;br /&gt;
07-60 致知, 但知止於至善·爲人子止於孝·爲人父止於慈之類, 不須外面, 只務觀物理, 汎然正如遊騎無所歸也.&lt;br /&gt;
&lt;br /&gt;
07-61 卽目所學便持. 吾斯之未能信, 道著信, 便是止也.&lt;br /&gt;
&lt;br /&gt;
07-62 晉書謂吾家書籍當盡與之. 豈止與之, 當再拜而獻之.&lt;br /&gt;
&lt;br /&gt;
07-63 病昏不爲他物所奪, 只有正氣, 然猶有力, 知識遠過於人, 况吾合天地之道, 安有不可?&lt;br /&gt;
&lt;br /&gt;
07-64 須是無終食之間違仁, 卽道日益明矣. 陳本有此兩叚.&lt;br /&gt;
&lt;br /&gt;
07-65 不偏之謂中, 不易之謂庸. 中者天下之正道, 庸者天下之定理.&lt;br /&gt;
&lt;br /&gt;
&lt;br /&gt;
==卷八== &lt;br /&gt;
08-01 「傳不習乎」, 不習而傳與人.&lt;br /&gt;
&lt;br /&gt;
08-02 「學則不固」, 連上說.&lt;br /&gt;
&lt;br /&gt;
08-03 「有馬者借人乘之.」 吾力猶能補史之闕文. 當史之職而能闕疑以待後人, 是猶有馬者借人乘之也.&lt;br /&gt;
&lt;br /&gt;
08-04 能言不怍者難.&lt;br /&gt;
&lt;br /&gt;
08-05 「君子義以爲質」四句, 只是一事, 以義爲本.&lt;br /&gt;
&lt;br /&gt;
08-06 可使之往, 不可陷以罔.&lt;br /&gt;
&lt;br /&gt;
08-07 「君子矜而不爭」, 矜尙之矜.&lt;br /&gt;
&lt;br /&gt;
08-08 南宮适以禹·稷比孔子, 故夫子不答也.&lt;br /&gt;
&lt;br /&gt;
08-09 「果哉, 末之難矣」, 果敢之果, 不知更有難事, 他所未曉, 輕議聖人. 孔子擊磬, 何嘗無心, 荷蕢於此知之.&lt;br /&gt;
&lt;br /&gt;
08-10 辟世辟言辟色, 非有優劣, 只說大小次第.&lt;br /&gt;
&lt;br /&gt;
08-11 靈公問陳, 孔子遂行, 言語不相投.&lt;br /&gt;
&lt;br /&gt;
08-12 「不占而已」, 有吉凶便占, 無常之人更不待占.&lt;br /&gt;
&lt;br /&gt;
08-13 三代直道而行, 毁譽公.&lt;br /&gt;
&lt;br /&gt;
08-14 「踐迹」如言循途守轍. 善人雖不循守舊迹, 亦不能入聖人之室.&lt;br /&gt;
&lt;br /&gt;
08-15 「論篤是與」, 言篤實時與君子與色莊.&lt;br /&gt;
&lt;br /&gt;
08-16 「魯·衛之政兄弟也」, 言相近也.&lt;br /&gt;
&lt;br /&gt;
08-17 「知及」, 「仁守」, 「莊涖」, 「動禮」, 爲政始末.&lt;br /&gt;
&lt;br /&gt;
08-18 「民之於仁也, 甚於水火」, 不肯爲仁, 如蹈水火.&lt;br /&gt;
&lt;br /&gt;
08-19 「致遠恐泥」, 不可行遠.&lt;br /&gt;
&lt;br /&gt;
08-20 先傳後倦, 君子敎人有序. 先傳以小者近者, 而後敎以大者遠者, 非是先傳以近小, 而後不敎以遠大也.&lt;br /&gt;
&lt;br /&gt;
08-21 「吾其爲東周乎!」 東遷以後, 諸侯大夫强僭, 聖人豈爲是乎? 匏瓜「繫而不食」, 匏瓜無所爲之物, 繫而不動.&lt;br /&gt;
&lt;br /&gt;
08-22 子樂, 弟子各盡其誠實, 不少加飾, 故孔子知由之不得其死.&lt;br /&gt;
&lt;br /&gt;
08-23 「性相近也」, 生質之性.&lt;br /&gt;
&lt;br /&gt;
08-24 「小知」「大受」, 不可以小知君子, 而可以當大事.&lt;br /&gt;
&lt;br /&gt;
08-25 「天下有道, 丘不與易也」, 「其誰以易之?」 誰肯以夫子之道易已所爲?&lt;br /&gt;
&lt;br /&gt;
08-26 佛肹召, 欲往而不往者何也? 聖人示之以迹, 子路不諭九夷浮海之類. 示之, 一作示人.&lt;br /&gt;
&lt;br /&gt;
08-27 堯曰: 予小子履. 少湯字.&lt;br /&gt;
&lt;br /&gt;
08-28 周公謂魯公三句, 反覆說, 不獨不施[弛]其親, 又當使大臣不怨, 至公不可忘私, 又當全故舊.&lt;br /&gt;
&lt;br /&gt;
08-29 「大德」「小德」, 如大節小節.&lt;br /&gt;
&lt;br /&gt;
08-30 「雖有周親, 不如仁人」, 至親不如仁賢.&lt;br /&gt;
&lt;br /&gt;
08-31 「因不失其親」, 信本不及義, 恭本不及禮, 然信近於義者, 以言可復也, 恭近於禮者, 以遠恥辱也, 因恭信不失其所以, 一無以字. 親近於禮義, 故亦可宗也. 如言禮義不可得見, 得見恭信者斯可矣.&lt;br /&gt;
&lt;br /&gt;
08-32 子張·子夏論交, 子夏·子張告人各有所以, 初學與成德者事不同.&lt;br /&gt;
&lt;br /&gt;
08-33 「貧與賤, 不以其道得之, 不去也」, 不以其道得去貧賤, 如患得之.&lt;br /&gt;
&lt;br /&gt;
08-34 「卿以下必有圭田」, 祭祀之田也, 祿外之田也.&lt;br /&gt;
&lt;br /&gt;
08-35 「餘夫二十五畝」, 一夫上父母下妻子, 以五口至八口爲率, 受田百畝, 如有弟, 是餘夫也, 俟其成家別受田也.&lt;br /&gt;
&lt;br /&gt;
08-36 「廛而不征」, 市宅之地已有廛稅, 更不征其物.&lt;br /&gt;
&lt;br /&gt;
08-37 「法而不廛」, 稅有常法, 不以廛故而厚其稅.&lt;br /&gt;
&lt;br /&gt;
08-38 「廛無夫里之布」, 廛自有稅, 更無此二布.&lt;br /&gt;
&lt;br /&gt;
08-39 「國有道不變塞」, 所守不變, 所行不塞.&lt;br /&gt;
&lt;br /&gt;
08-40 「廣居」, 「正位」, 「大道」, 所居者廣, 所位者正, 所道[行]者大, 天下至中至大之所.&lt;br /&gt;
&lt;br /&gt;
08-41 「配義與道」, 浩氣已成, 合道與義. 道, 本也. 義, 用也.&lt;br /&gt;
&lt;br /&gt;
08-42 「集義所生者」, 集衆義而生浩然之氣, 非義外襲我而取之也.&lt;br /&gt;
&lt;br /&gt;
&lt;br /&gt;
==卷九: 少日所聞諸師友說== &lt;br /&gt;
09-01 仁者公也, 人一作仁. 此者也; 義者宜也, 權量輕重之極; 禮者別也,定分. 知者知也, 信者有此者也. 萬物皆有性,一作信. 此五常性也. 若夫惻隱之類, 皆情也, 凡動者謂之情. 性者自然完具, 信只是有此, 因不信然後見, 故四端不言信.&lt;br /&gt;
&lt;br /&gt;
09-02 先生曰:「孔子曰:『仁者己欲立而立人, 己欲達而達人, 能近取譬, 可謂仁之方也已.』 嘗謂孔子之語仁以敎人者, 唯此爲盡, 要之不出於公也.」&lt;br /&gt;
&lt;br /&gt;
09-03 孟子曰「天民」者, 達可行於天下而後行之者也: 「大人」者, 正已而物正者也. 曰「天民」者, 能盡天民之道者也, 踐形者是也, 如伊尹可當之矣. 民之名則是不得位者, 必達可行於天下而後行之者也. 大人者, 則如乾之九二, 「利見大人」, 「天下文明」者也. 天民大人, 亦繫乎時與不時爾.&lt;br /&gt;
&lt;br /&gt;
09-04 「君子不重則不威, 學則不固」, 言君子不重則不威嚴, 而學則亦不能堅固也.&lt;br /&gt;
&lt;br /&gt;
09-05 信非義也, 以其言可復, 故曰近義. 恭非禮也, 以其遠恥辱, 故曰近禮. 因其事而不失其所親, 亦可宗也, 況於盡禮義者乎? &lt;br /&gt;
&lt;br /&gt;
09-06 「思無邪」, 誠也.&lt;br /&gt;
&lt;br /&gt;
09-07 「十有五而志於學, 三十而立, 四十而不惑」, 明善之徹矣. 聖人不言誠之一節者, 言不惑則自誠矣. 「五十而知天命」, 思而知之也. 「六十而耳順」, 耳者在人之最末者也. 至耳而順, 則是不思而得也. 然猶滯於迹焉, 至於「七十從心所欲不踰矩」, 則聖人之道終矣. 此敎之序也.&lt;br /&gt;
&lt;br /&gt;
09-08 對孟懿子問孝, 告衆人者也. 對孟武伯者, 以武伯多可憂之事也. 子游能養, 而或失於敬; 子夏能直義, 而或少溫潤之色; 各因其人材高下與其所失而敎之也.&lt;br /&gt;
&lt;br /&gt;
09-09 「黙而識之」, 乃所謂學也, 惟顔子能之. 故孔子曰:「吾與回言終日, 不違如愚.」「退而省其私」者, 言顔子退而省其在己者, 亦足以發此, 故仲尼知其不愚, 可謂善學者也.&lt;br /&gt;
&lt;br /&gt;
09-10 「夷狄之有君, 不如諸夏之亡也」, 此孔子言當時天下大亂, 無君之甚; 若曰夷狄猶有君, 不若諸夏之亡君也.&lt;br /&gt;
&lt;br /&gt;
09-11 「君子無所爭, 必也射乎! 故曰揖讓而升, 下而飮, 其爭也君子」, 言不爭也; 若曰其爭也, 是君子乎!&lt;br /&gt;
&lt;br /&gt;
09-12 「子曰禘自旣灌而往者, 吾不欲觀之矣.」 禘者, 魯僭天子之大祭也. 灌者, 祭之始也. 以其僭上之祭, 故聖人自灌以往, 不欲觀之矣. 「或問禘之說, 子曰不知也」者, 不欲斥言也. 「知其說者之於天下也, 其如視諸斯乎! 指其掌」, 此聖人言知此理者, 其於治天下, 如指其掌, 甚易明也, 蓋名分正則天下定矣.&lt;br /&gt;
&lt;br /&gt;
09-13 子貢之器, 如宗廟之中可觀之貴器, 故曰「瑚璉也」.&lt;br /&gt;
&lt;br /&gt;
09-14 或問辯. 曰:「或曰『雍也仁而不佞.』 子曰:『焉用佞? 禦人以口給, 屢憎於人, 不知其仁, 焉用佞?』 苟仁矣, 則口無擇言, 言滿天下無口過, 佞何害哉? 若不知其仁, 則佞焉用也?」&lt;br /&gt;
&lt;br /&gt;
09-15 子曰:「由也好勇過我, 無所取材.」 材與裁同, 言由但好勇過孔子, 而不能裁度適於義也.&lt;br /&gt;
&lt;br /&gt;
09-16 子路曰:「願車馬·衣輕裘與朋友共, 敝之而無憾.」 此勇於義者. 觀其志, 豈可以勢利拘之哉? 蓋亞於浴沂者也. 顔淵「願無伐善, 無施勞」, 此仁矣, 然未免於有爲, 蓋滯迹於此, 不得不爾也. 子曰:「老者安之, 朋友信之, 少者懷之.」此聖人之事也. 顔子, 大賢之事也. 子路, 有志者之事也.&lt;br /&gt;
&lt;br /&gt;
09-17 子曰:「中人以上可以語上也; 中人以下不可以語上也.」 此謂才也. 然則中人以下者終於此而已乎? 曰: 亦有可進之道也.&lt;br /&gt;
&lt;br /&gt;
09-18 子曰:「齊一變至於魯, 魯一變至於道.」 言魯國雖衰, 而君臣父子之大倫猶在, 愈於齊國, 故可一變而至於道.&lt;br /&gt;
&lt;br /&gt;
09-19 子曰:「志於道.」凡物皆有理, 精微要妙無窮, 當志之爾. 德者得也, 在己者可以據. 「依於仁」者, 凡所行팰依著於仁, 兼內外而言之也.&lt;br /&gt;
&lt;br /&gt;
09-20 「子在齊聞韶, 三月不知肉味, 曰:『不圖爲樂之至於斯也.』」 曰:聖人不凝滯於物, 安有聞韶雖美, 直至三月不知肉味者乎? 三月字誤, 當作音字. 此聖人聞韶音之美, 當食不知肉味, 乃歎曰:「不圖爲樂之至於斯也.」 門人因以記之.&lt;br /&gt;
&lt;br /&gt;
09-21 「子所雅言, 詩·書·執禮, 皆雅言也.」 雅, 雅素之雅; 禮, 當時所執行而非書也. 詩·書·執禮, 皆孔子素所常言也.&lt;br /&gt;
&lt;br /&gt;
09-22 人有斗筲之量者, 有鍾鼎之量者, 有江河之量者, 有天地之量者. 斗筲之量者, 固不足算; 若鍾鼎江河者, 亦已大矣, 然滿則溢也; 唯天地之量, 無得而損益, 苟非聖人, 孰能當之!&lt;br /&gt;
&lt;br /&gt;
09-23 子曰:「吾未見剛者.」 或曰:「申棖.」 子曰:「棖也慾, 焉得剛?」 凡人有慾則不[無]剛. 至大至剛之氣, 在養之可以至焉.&lt;br /&gt;
&lt;br /&gt;
09-24 孟子曰:「我知言.」 孟子不欲自言, 我知道耳.&lt;br /&gt;
&lt;br /&gt;
09-25 孟子常自尊其道而人不尊, 孔子益自卑而人益尊之, 聖賢固有間矣.&lt;br /&gt;
&lt;br /&gt;
09-26 董仲舒謂「正其義不謀其利, 明其道不計其功」; 孫思邈曰:「膽欲大而心欲小, 智欲圓而行欲方.」 可以法矣. 今人皆反之者也. 「如臨深淵, 如履薄氷」, 謂小心也. 「糾糾武夫, 公侯干城」, 謂大膽也. 「不爲利回, 不爲義疚」, 行之方也. 「見幾而作, 不俟終日」, 知之圓也. 此言極有理.&lt;br /&gt;
&lt;br /&gt;
09-27 舍己從人, 最爲難事. 己者我之所有, 雖痛舍之, 猶懼守己者固而從人者輕也.&lt;br /&gt;
&lt;br /&gt;
09-28 「參也魯.」然顔子沒後, 終得聖人之道者, 曾子也. 觀其啓手足之時之言, 可以見矣. 所傳者子思, 孟子, 皆其學也. &lt;br /&gt;
&lt;br /&gt;
09-29 「毋意」者, 不妄意也. 「毋我」者, 循理不守己也.&lt;br /&gt;
&lt;br /&gt;
09-30 子曰:「先進於禮樂, 野人也.」 言其質勝文也; 「後進於禮樂, 君子也」, 言其文質彬彬也; 「如用之則吾從先進」, 言若用於[振]時, 救文之弊, 則吾從先進, 小過之義也. [麻冕禮也, 今也純儉, 吾從衆; 奢則不遜, 儉則固, 與其不遜也, 寧固」; 此之謂也, 不必惑從周之說.&lt;br /&gt;
&lt;br /&gt;
09-31 子曰:「賜不受命而貨殖焉.」 命謂爵命也, 言不受爵命而貨殖者, 以見其私於利之深, 而足以明顔子屢空之賢也.&lt;br /&gt;
&lt;br /&gt;
09-32 子曰:「論篤是與, 君子者乎? 色莊者乎?」不可以言取人, 今以論篤而與之, 是謂君子者乎? 徒能色莊者乎?&lt;br /&gt;
&lt;br /&gt;
09-33 仲弓之仁, 安已而敬人, 故曰:「雍也可使南面.」 對樊遲之問, 亦是仁之目也, 然樊遲失於粗[麤]俗, 聖人勉使爲仁, 曰:「雖之夷狄, 不可棄也.」 司馬牛多言而躁, 故但告以「其言也訒」.&lt;br /&gt;
&lt;br /&gt;
09-34 「克伐怨欲不行焉, 可以爲仁矣.」 若無克伐怨欲, 固爲仁已, 唯顔子而上乃能之. 如有而不行焉, 則亦可以爲難, 而未足以爲仁也. 孔子蓋欲憲疑而再問之, 而憲未之能問也.&lt;br /&gt;
&lt;br /&gt;
09-35 管仲之仁, 仁之功也.&lt;br /&gt;
&lt;br /&gt;
&lt;br /&gt;
==卷十: 洛陽議論== &lt;br /&gt;
10-01 子厚謂程卿:「夙興幹事, 良由人氣淸則勤, 閑不得.」 正叔謂:「不可, 若此, 則是專爲氣所使.」 子厚謂:「此則自然也.」 伯淳言:「雖自然, 且欲凡事皆不恤以恬養則好.」 子厚謂:「此則在學者也.」&lt;br /&gt;
&lt;br /&gt;
10-02 伯淳謂:「天下之士, 亦有其志在朝廷而才不足, 才可以爲而誠不足. 今日正須才與至誠合一, 方能有濟.」 子厚謂:「才與誠, 須二物只是一物.」 伯淳言:「才而不誠, 猶不是也. 若非至誠, 雖有忠義功業, 亦出於事爲, 浮氣幾何時而不盡也!」 一本無「只是一物」四字.&lt;br /&gt;
&lt;br /&gt;
10-03 伯淳道:「君實之語, 自謂如人參甘草, 病未甚時可用也, 病甚則非所能及. 觀其自處, 必是有救之之術.」&lt;br /&gt;
&lt;br /&gt;
10-04 正叔謂:「某接人, 治一作談. 經論道者亦甚多, 肯言及治體者, 誠未有如子厚.」&lt;br /&gt;
&lt;br /&gt;
10-05 二程謂:「地形不必謂寬平可以畫方. 只可用算法折計地畝授民.」 子厚謂[未]:「必先正經界, 經界不正, 則法終不定. 地有坳垤處不管, 只觀四標竿中間地, 雖不平饒, 與民無害. 就一夫之間, 所爭亦不多. 又側峻處, 田亦不甚美. 又經界必須正南北, 假使地形有寬狹尖斜, 經界則不避山河之曲, 其田則就得井處爲井, 不能就成處, 或五七, 或三四, 或一夫, 其實田數則在. 又或就不成一夫處, 亦可計百畝之數而授之, 無不可行者. 如此, 則經界隨山隨河, 皆不害於畫之也. 苟如此畫定, 雖便使暴君汙吏, 亦數百年壞不得. 經界之壞, 亦非專在秦時, 其來亦遠, 漸有壞矣.」 正叔云:「至如魯, 二吾猶不足, 如何得至十一也?」 子厚言:「百畝而徹, 言徹取之徹則無義, 是透徹之徹. 透徹而耕, 則功力均, 且相驅率, 無一家得惰者. 及已收穫, 則計畝數裒分之, 以裒分之數, 取十一之數, 亦可.」 或謂:「井議不可輕示人, 恐致笑及有議論.」 子厚謂:「有笑有議論, 則方有益也.」 「若有人聞其說, 取之以爲己功.」 先生云:「如有能者, 則願受一廛而爲氓, 亦幸也.」 伯淳言:「井田今取民田使貧富均, 則願者衆, 不願者寡.」 正叔言:「亦未可言民情怨怒, 止論可不可爾.」 「須使上下都無此怨怒, 方可行.」 正叔言:「議法旣大備, 却在所以行之之道.」 子厚言:「豈敢! 某止欲成書, 庶有取之者.」 正叔言:「不行於當時, 行於後世, 一也.」 子厚曰:「徒善不足以爲政, 徒法不能以自行. 須是行之之道. 又雖有仁心仁聞, 而政不行者, 不由先王之道也. 須是法先王.」 正叔言:「孟子於此善爲言. 只極目力, 焉能盡方圓平直? 須是要規矩.」&lt;br /&gt;
&lt;br /&gt;
10-06 二程問:「官戶占田過制者如何?」 「如文曾有田極多, 只消與五十里采地儘多.」 又問「其他如何?」 「今之公卿, 非如古之公卿. 舊有田多者, 與之采地多. 槪[槩]與之, 則無以別有田者無田者.」&lt;br /&gt;
&lt;br /&gt;
10-07 正叔說:「堯夫對上之詞, 言陛下富國强兵後待做甚? 以爲非是. 此言安足諭人主? 如周禮, 豈不是富國之術存焉?」 子厚言:「堯夫抑上富强之說, 正猶爲漢武帝言神仙之學, 長年不足惜, 言豈可入? 聖賢之曉人, 不如此之拙. 如梁惠王問何以利國, 則說利不可言之理, 極言之以至不奪不饜.」&lt;br /&gt;
&lt;br /&gt;
10-08 正叔言:「人志於王道, 是天下之公議, 反以爲私說, 何也?」 子厚言:「只爲心不大, 心大則做得大.」 正叔言:「只是做一喜好之事爲之, 不知只是合做.」&lt;br /&gt;
&lt;br /&gt;
10-09 伯淳言:「邵堯夫病革, 且言試與觀化一遭.」 子厚言:「觀化他人便觀得自家, 又如何觀得化? 嘗觀堯夫詩意, 纔做得識道理, 却無儒術未見所得.」&lt;br /&gt;
&lt;br /&gt;
10-10 正叔言:「蜥蝪含氷, 隨雨震起.」 子厚言:「未必然. 雹儘有大者, 豈盡蜥蝪所致也? 今以蜥蝪求雨, 枉求他, 他又何道致雨?」 正叔言:「伯淳守官南方, 長吏使往茅山請龍, 辭之, 謂祈請鬼神, 當使信嚮者則有應, 今先懷不信, 便非義理. 旣到茅山嚴[嵒], 勅使人於水中捕得二龍, 持之歸·並無他異, 復爲小人玩之致死. 此只爲魚蝦之類, 但形狀差異, 如龍之狀爾. 此蟲, 廣南亦有之, 其形狀同, 只齧人有害, 不如茅山不害人也.」 有害, 一作有毒.&lt;br /&gt;
&lt;br /&gt;
10-11 正叔言:「永叔詩:『笑殺潁陰常處士, 十年騎馬聽朝雞.』 夙興趨朝, 非可笑之事, 不必如此說.」 又言:「常秩晩爲利昏, 元來便有在, 此鄕黨莫之尊也.」&lt;br /&gt;
&lt;br /&gt;
10-12 正叔言:「今責罪官吏, 殊無養士君子廉恥之道. 必斷言徒流杖數, 贖之以銅, 便非養士君子之意. 如古人責其罪, 皆不深指斥其惡, 如責不廉, 則曰俎豆不脩.」&lt;br /&gt;
&lt;br /&gt;
10-13 有人言:「今日士大夫未見賢者.」 正叔言:「不可謂士大夫有不賢者, 便爲朝廷之官人不用賢也.」&lt;br /&gt;
&lt;br /&gt;
10-14 彭汝礪懇辭臺職. 正叔言:「報上之效已了邪? 上冐天下議論, 顯拔致此, 曾此爲報上之意已足?」&lt;br /&gt;
&lt;br /&gt;
10-15 正叔言:「禮院者, 天下之事無不關. 此但得其人, 則事儘可以考古立法; 苟非其人, 只是從俗而已.」&lt;br /&gt;
&lt;br /&gt;
10-16 正叔言:「昏禮結髮無義, 欲去久矣, 不能言. 結髮爲夫婦者, 只是指其少小也. 如言結髮事君, 李廣言結髮事匈奴, 只言初上頭也, 豈謂合髻子?」 子厚云:「絶非禮義, 便當去之. 古人凡禮, 講修已定, 家家行之, 皆得如此. 今無定制, 每家各定, 此所謂家殊俗也. 至如朝廷之禮, 皆不中節.」&lt;br /&gt;
&lt;br /&gt;
10-17 正叔論安南事:「當初邊上不便, 令逐近點集, 應急救援. 其時, 雖將帥革兵冐涉炎瘴, 朝廷以赤子爲憂, 亦有所不恤也. 其時不救應, 放令縱恣, 戰殺至數萬. 今旣後時, 又不候至秋涼迄冬, 一直趨寇, 亦可以前食嶺北, 食積於嶺南搬[般]運. 今乃正於七月過嶺, 以瘴死者自[百]數分. 及過境, 又粮不繼, 深至賊巢, 以筏渡五百人過江, 且砍且焚, 破其竹寨幾重, 不能得, 復棹其空筏, 續以救兵, 反爲賊兵會合禽殺, 吾衆無救, 或死或逃, 遂不成功. 所爭者二十五里耳. 欲再往, 又無舟可渡, 無粮以戍. 此謬算, 未之有也. 猶得賊辭差順, 遂得有詞, 且承當了. 若使其言猶未順, 如何處之? 運粮者死八萬, 戰兵瘴死十一萬, 餘得二萬八千人生還, 尙多病者, 又先爲賊戮數萬, 都不下三十萬口. 其昏謬無謀, 如此甚也.」&lt;br /&gt;
&lt;br /&gt;
10-18 有人言:「郭璞以鳩鬥占吉凶.」 子厚言:「此爲他誠實信之, 所以就而占得吉凶.」 正叔言:「但有意向此, 便可以兆也, 非鳩可以占吉凶耳.」&lt;br /&gt;
&lt;br /&gt;
10-19 正叔言:「郭逵新貴時, 衆論喧然, 未知其人如何. 後聞人言, 欲買韓王宅, 更不問可知也. 如韓王者, 當代功臣, 一宅已致而欲有之, 大煞不識好惡.」 子厚言:「昔年有人欲爲范希文買綠野堂, 希文不肯, 識道理自不然. 在唐如晉公者, 是可尊也. 一旦取其物而有之, 如何得安? 在他人猶可, 如王維莊之類. 獨有晉公則不可, 寧使耕壞, 及他有力者致之, 已則不可取.」&lt;br /&gt;
&lt;br /&gt;
10-20 正叔言:「管轄人亦須有法, 徒嚴不濟事. 今帥千人, 能使千人依時及節得飯喫, 只如此者[亦]能有幾人? 嘗謂軍中夜驚, 亞夫堅臥不起, 不起善矣, 然猶夜驚何也? 亦是未盡善.」&lt;br /&gt;
&lt;br /&gt;
10-21 正叔謂:「今唱名, 何不使伊儒冠徐步進見? 何用二人把見趨走, 不得使殿上大臣有愧色?」 子厚言:「只先出榜, 使之見其先後, 何用旋開卷呼名?」&lt;br /&gt;
&lt;br /&gt;
10-22 正叔言:「某見居位者百事不理會, 只恁箇大肚皮. 於子厚, 却願奈煩處之.」&lt;br /&gt;
&lt;br /&gt;
10-23 子厚言:「關中學者, 用禮漸成俗.」 正叔言:「自是關中人剛勁敢爲.」 子厚言:「亦是自家規矩大寬.」&lt;br /&gt;
&lt;br /&gt;
10-24 正叔言:「某家治喪, 不用浮屠. 在洛, 亦有一二人家化之, 自不用釋氏. 道場之用螺鈸, 蓋胡人之樂也, 今用之死者之側, 是以其樂臨死者也. 天竺之人重僧, 見僧必飯之, 因使作樂於前. 今乃以爲之於死者之前, 至如慶禱, 亦雜用之, 是甚義理? 如此事, 被他欺謾千百年, 無一人理會者.」&lt;br /&gt;
&lt;br /&gt;
10-25 正叔謂:「何以謂之君子? 何以謂之小人? 君子則所見者大, 小人則所見者小且近. 君子之志所慮者, 豈止其一身? 直慮及天下千萬世. 小人之慮, 一朝之忿, 曾不遑恤其身.」&lt;br /&gt;
&lt;br /&gt;
10-26 伯淳謂:「才與誠一物, 則周天下之治.」 子厚因謂:「此何事於仁, 必也聖乎?」&lt;br /&gt;
&lt;br /&gt;
10-27 呂進伯老而好學, 理會直是到底. 正叔謂:「老喜學者尤可愛. 人少壯則自當勉, 至於老矣, 志力須倦, 又慮學之不能及, 又年數之不多. 不曰『朝聞道夕死可矣』乎? 學不多, 年數之不足, 不猶愈於終不聞乎?」&lt;br /&gt;
&lt;br /&gt;
10-28 子厚言:「十詩之作, 止是欲驗天心於語黙間耳.」 正叔謂:「若有他言語, 又烏得已也?」 子厚言:「十篇次叙, 固自有先後.」&lt;br /&gt;
&lt;br /&gt;
10-29 正叔言:「成周恐只是統名,  雒邑是都也. 成周猶今言西京也,  雒邑猶今言河南府. 孔安國以成周爲下邑,  非也. 豈有以師保治於下邑? 白馬寺之所, 恐是遷頑民之處. 洛州有言中州·南州之名, 恐是作邑分爲九州後始言, 成周, 恐是舊城壞而復城之, 或是其始爲邑, 不爲城牆, 故後始城.」&lt;br /&gt;
&lt;br /&gt;
10-30 二程解「窮理盡性以至於命」:「只窮理便是至於命.」子厚謂:「亦是失於太快, 此義儘有次序. 須是窮理, 便能盡得己之性, 則推類又盡人之性;旣盡得人之性, 須是幷萬物之性一齊盡得, 如此然後至於天道也. 其間煞有事, 豈有當下理會了? 學者須是窮理爲先, 如此則方有學. 今言知命與至於命, 儘有近遠, 豈可以知便謂之至也?」&lt;br /&gt;
&lt;br /&gt;
10-31 正叔謂:「洛俗恐難化於秦人.」 子厚謂:「秦俗之化, 亦先自和叔有力焉, 亦是士人敦厚, 東方亦恐難肯向風.」&lt;br /&gt;
&lt;br /&gt;
10-32 正叔辨周都言:「穀·洛鬪, 毁王宮, 今穀·洛相合處在七里店南, 旣言毁王宮, 則周室亦恐不遠於今之宮闕也.」&lt;br /&gt;
&lt;br /&gt;
10-33 子厚謂:「昔嘗謂伯淳優於正叔, 今見之果然; 其救世之志甚誠切, 亦於今日天下之事儘記得熟.」&lt;br /&gt;
&lt;br /&gt;
10-34 子厚言:「今日之往來, 俱無益, 不如閒居, 與學者講論, 資養後生, 却成得事.」 正叔言:「何必然? 義當來則來, 當往則往爾.」&lt;br /&gt;
&lt;br /&gt;
10-35 二程言:「人不易知.」 子厚言:「人誠知之爲艱, 然至於伎術能否, 人情善惡, 便可知. 惟以一作似. 秦武陽殺人於市, 見秦始皇懼, 此則不可知.」&lt;br /&gt;
&lt;br /&gt;
&lt;br /&gt;
==卷十一: 師訓 ;明道先生語一==&lt;br /&gt;
11-01 「毋不敬, 儼若思, 安定辭, 安民哉」, 君德也. 君德卽天德也.&lt;br /&gt;
&lt;br /&gt;
11-02 「思無邪.」&lt;br /&gt;
&lt;br /&gt;
11-03 「敬以直內, 義以方外, 敬義立而德不孤.」德不孤, 與物同故不孤也.&lt;br /&gt;
&lt;br /&gt;
11-04 「夫子之道, 忠恕而已矣.」&lt;br /&gt;
&lt;br /&gt;
11-05 「聖人以此齋戒, 以神明其德夫!」&lt;br /&gt;
&lt;br /&gt;
11-06 「天命之謂性, 率性之謂道, 脩道之謂敎.」&lt;br /&gt;
&lt;br /&gt;
11-07 孟子曰:「我善養吾浩然之氣. 其爲氣也, 至大至剛, 以直養而無害, 則塞乎天地之間. 其爲氣也, 配義與道, 無是餒也. 是集義所生者, 非義襲而取之也.」&lt;br /&gt;
&lt;br /&gt;
11-08 天位乎上, 地位乎下, 人位乎中. 無人則無以見天地. 書曰:「惟天地萬物父母, 惟人萬物之靈.」 易曰:「天地設位, 而易行乎其中; 乾坤毁, 則無以見易. 易不可見, 則乾坤或幾乎息矣.」&lt;br /&gt;
&lt;br /&gt;
11-09 道, 一本也. 或謂以心包誠, 不若以誠包心; 以至誠參天地, 不若以至誠體人[萬]物, 是二本也. 知不二本, 便是篤恭而天下平之道.&lt;br /&gt;
&lt;br /&gt;
11-10 「形而上者謂之道, 形而下者謂之器」 若如或者以淸虛一大爲天道, 則乃以器言而非道也.&lt;br /&gt;
&lt;br /&gt;
11-11 「範圍天地之化而不過」者, 模範出一天地爾; 非在外也. 如此曲成萬物, 豈有遺哉?&lt;br /&gt;
&lt;br /&gt;
11-12 「天地設位而易行其中」, 何不言人行其中? 蓋人亦物也. 若言神行乎其中, 則人只於鬼神上&lt;br /&gt;
求矣. 若言理言誠亦可也, 而特言易者, 欲使人黙識而自得之也.&lt;br /&gt;
&lt;br /&gt;
11-13 繫辭曰:「形而上者謂之道, 形而下者謂之器.」 又曰:「立天之道, 曰陰與陽; 立地之道, 曰柔與剛; 立人之道, 曰仁與義.」 又曰:「一陰一陽之謂道.」 陰陽亦形而下者也, 而曰「道」者, 惟此語截得上下最分明, 元來只此是道, 要在人黙而識之也. &lt;br /&gt;
&lt;br /&gt;
11-14 「立天之道曰陰與陽, 立地之道曰柔與剛, 立人之道曰仁與義, 兼三才一之也. 而兩之.」 不兩則無用.&lt;br /&gt;
&lt;br /&gt;
11-15 「天地設位而易行其中」, 只是敬也. 敬則無間斷, 體物而不可遺者, 誠敬而已矣, 不誠則無物也. 詩曰:「維天之命, 於穆不已, 於乎不顯, 文王之德之純」, 「純亦不已」, 純則無間斷.&lt;br /&gt;
&lt;br /&gt;
11-16 「毋不敬, 儼若思, 安定辭, 安民哉」, 君道也. 君道卽天道也. 「出門如見大賓, 使民如承大祭」, 此仲弓之問仁而仲尼所以告之者, 以仲弓爲可以事斯語也. 「雍也可使南面」, 有君之德也. 「毋不敬」, 可以對越上帝.&lt;br /&gt;
&lt;br /&gt;
11-17 「祭如在, 祭神如神在.」&lt;br /&gt;
&lt;br /&gt;
11-18 「敬以直內, 義以方外」, 合內外之道也.&lt;br /&gt;
&lt;br /&gt;
11-19 克勤小物最難.&lt;br /&gt;
&lt;br /&gt;
11-20 自下而達上者, 惟「造次必於是, 顚沛必於是.」&lt;br /&gt;
&lt;br /&gt;
11-21 「鼓萬物而不與聖人同憂.」 聖人, 人也, 故不能無憂; 天則不爲堯存, 不爲桀亡者也.&lt;br /&gt;
&lt;br /&gt;
11-22 咸恒, 體用也. 體用無先後.&lt;br /&gt;
&lt;br /&gt;
11-23 「易窮則變, 變則通, 通則久.」&lt;br /&gt;
&lt;br /&gt;
11-24 天則不言而信, 神則不怒而威.&lt;br /&gt;
&lt;br /&gt;
11-25 顔子黙識, 曾子篤信, 得聖人之道者, 二人也. 曾子曰:「吾得正而斃焉, 斯已矣.」&lt;br /&gt;
&lt;br /&gt;
11-26 天地之正氣, 恭作肅, 肅便雍也.&lt;br /&gt;
&lt;br /&gt;
11-27 理則極高明, 行之只是中庸也.&lt;br /&gt;
&lt;br /&gt;
11-28 中庸言誠便是神.&lt;br /&gt;
&lt;br /&gt;
11-29 天人無間斷.&lt;br /&gt;
&lt;br /&gt;
11-30 耳目能視聽而不能遠者, 氣有限耳, 心則無遠近也.&lt;br /&gt;
&lt;br /&gt;
11-31 學在誠知誠養.&lt;br /&gt;
&lt;br /&gt;
11-32 學要信與熟.&lt;br /&gt;
&lt;br /&gt;
11-33 「正己而物正」, 大人之事, 學須如此.&lt;br /&gt;
&lt;br /&gt;
11-34 敬勝百邪.&lt;br /&gt;
&lt;br /&gt;
11-35 「萬物皆備於我矣, 反身而誠, 樂莫大焉.」&lt;br /&gt;
&lt;br /&gt;
11-36 欲當大任, 須是篤實.&lt;br /&gt;
&lt;br /&gt;
11-37 「大人者, 與天地合其德, 與日月合其明」, 非在外也.&lt;br /&gt;
&lt;br /&gt;
11-38 「失之毫釐, 繆以千里」, 深可戒愼.&lt;br /&gt;
&lt;br /&gt;
11-39 「平康正直.」&lt;br /&gt;
&lt;br /&gt;
11-40 「己欲立而立人, 己欲達而達人, 能近取譬者, 可謂仁之方也已.」博施而能濟衆, 固仁也; 而仁不足以盡之, 故曰:「必也聖乎!」&lt;br /&gt;
&lt;br /&gt;
11-41 孟子曰:「仁也者, 人也. 合而言之, 道也.」 中庸所謂「率性之謂道」是也. 仁者, 仁此者也. 「敬以直內, 義以方外」, 仁也. 若以敬直內, 則便不直矣. 行仁義豈有不直乎? 「必有事焉而勿正」, 則直也. 夫能「敬以直內, 義以方外」, 則與物同矣, 故曰「敬義立而德不孤.」 是以仁者無對, 放之東海而準, 放之西海而準, 放之南海而準, 放之北海而準. 醫家言四體不仁, 最能體仁之名也. &lt;br /&gt;
&lt;br /&gt;
11-42 「天地之大德曰生」, 「天地絪縕, 萬物化醇」, 「生之爲性」, 萬物之生意最可觀, 此「元者, 善之長也」, 斯所謂仁也. 人與天地一物也, 而人特自小之, 何哉!&lt;br /&gt;
&lt;br /&gt;
11-43 人賢不肖, 國家治亂, 不可以言命.&lt;br /&gt;
&lt;br /&gt;
11-44 至誠可以贊化育者, 可以回造化.&lt;br /&gt;
&lt;br /&gt;
11-45 「惟神也. 故不疾而速, 不行而至.」 神無速, 亦無至, 須如此言者, 不如是不足以形容故也.&lt;br /&gt;
&lt;br /&gt;
11-46 天地萬物之理, 無獨必有對, 皆自然而然, 非有按排也. 每中夜以思, 「不知手之舞之, 足之蹈之」也.&lt;br /&gt;
&lt;br /&gt;
11-47 老子之言, 竊弄闔闢者也.&lt;br /&gt;
&lt;br /&gt;
11-48 冬寒夏暑陰陽也. 所以運動變化者神也. 神無方故易無體, 若如或者別立一天, 謂人不可以包天, 則有方矣. 是二本也.&lt;br /&gt;
&lt;br /&gt;
11-49 「窮神知化」, 化之妙者神也.&lt;br /&gt;
&lt;br /&gt;
11-50 「窮理盡性以至於命」, 一物也.&lt;br /&gt;
&lt;br /&gt;
11-51 天地只是設位, 易行乎其中者, 神也.&lt;br /&gt;
&lt;br /&gt;
11-52 氣外無神, 神外無氣, 或者謂淸者神則濁者非神乎.&lt;br /&gt;
&lt;br /&gt;
11-53 大抵學不言而自得者, 乃自得也; 有安排布置者, 皆非自得也.&lt;br /&gt;
&lt;br /&gt;
11-54 言有無則多有字; 言無無, 則多無字. 有無與動靜同. 如冬至之前天地閉, 可謂靜矣; 而日月星辰亦自運行而不息, 謂之無動可乎? 但人不識有無動靜爾.&lt;br /&gt;
&lt;br /&gt;
11-55 正名, 名實相須, 一事苟, 則其餘皆苟矣.&lt;br /&gt;
&lt;br /&gt;
11-56 忠信者以人言之, 要之則實理也.&lt;br /&gt;
&lt;br /&gt;
11-57 「天下雷行, 物與无妄」. 天下雷行, 付與无妄, 天性豈有妄耶? 聖人「以茂對時育萬物」, 各使得其性也. 无妄則一毫不可加, 安可往也, 往則妄矣. 无妄, 震下乾上, 動以天. 安有妄乎? 動以人, 則有妄矣.&lt;br /&gt;
&lt;br /&gt;
11-58 「犯而不校」, 校則私, 非樂天者也. 犯有當報者, 則是循理而已.&lt;br /&gt;
&lt;br /&gt;
11-59 「意」者任意, 「必」者必行, 「固」者固執, 「我」者私已.&lt;br /&gt;
&lt;br /&gt;
11-60 「綏之斯來, 動之斯和」, 聖人之神化, 上下與天地同流者也.&lt;br /&gt;
&lt;br /&gt;
11-61 禮云:「後世雖有作者, 虞帝弗可及已.」 如鳳凰來·儀百獸率舞之事, 三代以降無此也.&lt;br /&gt;
&lt;br /&gt;
11-62 泰誓·武成稱一月者, 商正已絶, 周正未建, 故只言一月.&lt;br /&gt;
&lt;br /&gt;
11-63 中之理至矣. 獨陰不生, 獨陽不生, 偏則爲禽獸, 爲夷狄, 中則爲人. 中則不偏, 常則不易, 惟中不足以盡之, 故中庸.&lt;br /&gt;
&lt;br /&gt;
11-64 陰陽盈縮不齊, 不能無差, 故厤家有歲差法..&lt;br /&gt;
&lt;br /&gt;
11-65 日月薄蝕而旋復者, 不能奪其常也.&lt;br /&gt;
&lt;br /&gt;
11-66 古今異宜, 不惟人有所不便, 至於風氣亦自別也. 日月星辰皆氣也, 亦自別.&lt;br /&gt;
&lt;br /&gt;
11-67 時者聖人所不能違, 然人之智愚, 世之治亂, 聖人必示可易之道, 豈徒爲敎哉? 蓋亦有其理故也. &lt;br /&gt;
&lt;br /&gt;
11-68 學要在自得. 古人敎人, 唯指其非, 故曰:「擧一偶不以三偶反, 則不復也.」言三偶, 擧其近. 若夫「告諸往而知來者」, 則其知已遠矣. 佛氏言印證者, 豈自得也? 其自得者, 雖甚人言, 亦不動. 待人之言爲是, 何自得之有?&lt;br /&gt;
&lt;br /&gt;
11-69 「行夏之時, 乘殷之輅, 服周之冕」, 與從周之文不悖. 從先進則爲時之弊言之, 彼各有當也.&lt;br /&gt;
&lt;br /&gt;
11-70 「臧武仲之知, 公綽之不欲, 卞莊子之勇, 冉求之藝」, 備此數者, 而「文之以禮樂, 亦可以爲成人矣」. 又曰:「今之成人者何必然? 見利思義, 見危授命, 久要不忘平生之言, 亦可以爲成人矣」者, 只是言忠信也. 忠信者實也, 禮樂者文也. 語成人之名, 自非聖人, 誰能當之? 孟子曰:「唯聖人然後可以踐形.」如此, 方足以稱成人之名.&lt;br /&gt;
&lt;br /&gt;
11-71 「詩曰: 『天生蒸民, 有物有則, 民之秉彛, 好是懿德.』故有物必有則, 民之秉彛也, 故好是懿德.」 萬物皆有理, 順之則易, 逆之則難, 各循其理, 何勞於己力哉?&lt;br /&gt;
&lt;br /&gt;
11-72 人心莫不有知, 惟蔽於人欲, 則亡天德[理]也.&lt;br /&gt;
&lt;br /&gt;
11-73 皆實理也, 人知而信者爲難. 孔子曰:「朝聞道, 夕死可矣.」死生亦大矣, 非誠知道, 則豈以夕死爲可乎?&lt;br /&gt;
&lt;br /&gt;
11-74 萬物莫不有對: 一陰一陽, 一善一惡; 陽長則陰消, 善增則惡滅. 斯理也, 推之其遠乎! 人只要知此耳.&lt;br /&gt;
&lt;br /&gt;
11-75 「言寡尤, 行寡悔, 祿在其中矣」, 此孔子所言告子張者也. 若顔·閔則無此問, 孔子告之亦不如此. 或疑如此亦有不得祿者. 孔子蓋曰:「耕也, 餒在其中矣. 唯理可爲者, 爲之而已矣.」&lt;br /&gt;
&lt;br /&gt;
11-76 孔子聞衛亂, 曰:「柴也其來乎! 由也其死矣.」 二者蓋皆適於義. 孔悝受命立輒, 若納蒯聵則失職, 與輒拒父則不義; 如輒避位, 則拒蒯聵可也; 如輒拒父, 則奉身而退可也. 故子路欲勸孔悝無與於此, 忠於所事也. 而孔悝旣被脅矣. 此子路不得不死耳. 然燔臺之事, 則過於勇暴也. 公子郢志可嘉, 然當立而不立, 以致衛亂, 亦聖人所當罪也, 而春秋不書事可疑耳.&lt;br /&gt;
&lt;br /&gt;
11-77 「事君數, 斯辱矣. 朋友數, 斯疏矣.」 數者, 煩數也.&lt;br /&gt;
&lt;br /&gt;
11-78 以己及物, 仁也. 推己及物, 恕也.違道不遠, 是也. 忠恕一以貫之. 忠者天理(道), 恕者人道. 忠者無妄, 恕者所以行乎忠也. 忠者體, 恕者用, 大本達道也. 此與「違道不遠」異者, 動以天爾[耳].&lt;br /&gt;
&lt;br /&gt;
11-79 「必有事焉而勿正,事者事事之事. 心勿忘勿助長」, 養氣之道當如此.&lt;br /&gt;
&lt;br /&gt;
11-80 志動氣者十九, 氣動志者十一.&lt;br /&gt;
&lt;br /&gt;
11-81 「祖考來格」者, 惟至誠爲有感必通.&lt;br /&gt;
&lt;br /&gt;
11-82 「動容周旋中禮」者, 盛德之至, 「君子行法以俟命」, 「朝聞道夕死」之意也.&lt;br /&gt;
&lt;br /&gt;
11-83 大凡出義則入利, 出利則入義. 天下之事, 惟義利而已.&lt;br /&gt;
&lt;br /&gt;
11-84 湯,武反之身之者, 學而復者也.&lt;br /&gt;
&lt;br /&gt;
11-85 「視其所以, 以,用也, 所爲也. 觀其所由, 由, 所從之道也. 察其所安.」志意所安也, 所存也.&lt;br /&gt;
&lt;br /&gt;
11-86 北宮黝要之以必爲, 孟施舍推之以不懼, 北宮黝或未能無懼. 故黝不如施舍之守約也. 子夏信道, 曾子明理, 故二子各有所似.&lt;br /&gt;
&lt;br /&gt;
11-87 公孫丑謂夫子加齊之卿相, 得行道焉, 如此則能無畏懼而動心乎? 故孟子曰:「否, 我四十不動心.」&lt;br /&gt;
&lt;br /&gt;
11-88 人心不得有所繫.&lt;br /&gt;
&lt;br /&gt;
11-89 「剛」者强而不屈, 「毅」者有所發, 「木」者質撲, 「訥」者遲鈍.&lt;br /&gt;
&lt;br /&gt;
11-90 禮者, 理也, 文也. 理者, 實也, 本也. 文者, 華也, 末也. 理是一物, 文是一物. 文過則奢, 實過則儉. 奢自文所生, 儉自實所出. 故林放問禮之本, 子曰:「禮, 與其奢也寧儉.」言儉近本也. 此與形影類矣. 推此理, 則甚有事也.&lt;br /&gt;
&lt;br /&gt;
11-91 以物待物, 不以己待物, 則無我也. 聖人制行不以己, 言則是矣, 而理似未盡於此言. 夫天之生物也, 有長有短, 有大有小. 君子得其大矣,一作者. 安可使小者亦大乎? 天理如此, 豈可逆哉? 以天下之大, 萬物之多, 用一心而處之, 必得其要, 斯可矣. 然則古人處事, 豈不優乎!&lt;br /&gt;
&lt;br /&gt;
11-92 志可克氣, 氣勝一有志字. 則憒亂矣. 今之人以恐懼而勝氣者多矣, 而以義理勝氣者鮮也.&lt;br /&gt;
&lt;br /&gt;
11-93 「樂天知命」, 通上下之言也. 聖人樂天, 則不須言知命. 知命者, 知有命而信之者爾, 「不知命無以爲君子」是矣. 命者所以輔義, 一循於義, 則何庸斷之以命哉? 若夫聖人之知天命, 則異於此.&lt;br /&gt;
&lt;br /&gt;
11-94 「仁者不憂」, 樂天者也.&lt;br /&gt;
&lt;br /&gt;
11-95 「孝弟也者, 其爲仁之本與!」言爲仁之本, 非仁之本也.&lt;br /&gt;
&lt;br /&gt;
11-96 「仁者不憂, 知者不惑, 勇者不懼」, 德之序也. 「知者不惑, 仁者不憂, 勇者不懼」, 學之序也. 知以知之, 仁以守之, 勇以行之.&lt;br /&gt;
&lt;br /&gt;
11-97 言天之自然者, 謂之天道. 言天之付與萬物者, 謂之天命.&lt;br /&gt;
&lt;br /&gt;
11-98 「德性」者, 言性之可貴, 與言性善, 其實一也. 「性之德」者, 言性之所有; 如卦之德, 乃卦之韞也.&lt;br /&gt;
&lt;br /&gt;
11-99 「肫肫其仁」, 蓋言厚也.&lt;br /&gt;
&lt;br /&gt;
11-100 自明而誠, 雖多由致曲, 然亦有自大體中便誠者, 雖亦是自明而誠, 謂之致曲則不可.&lt;br /&gt;
&lt;br /&gt;
11-101 「體羣臣」者, 體察也, 心誠求之, 則無不察矣, 忠厚之至也. 故曰:「忠信重祿, 所以勸士.」言盡其忠信而厚其祿食, 此所以勸士也.&lt;br /&gt;
&lt;br /&gt;
11-102 「敬鬼神而遠之」, 所以不黷也, 知之事也. 「先難後獲」, 先事後得之義也, 仁之事也. 若「知[智]者利仁」, 乃先得後事之義也.&lt;br /&gt;
&lt;br /&gt;
11-103 「人心惟危」, 人欲也. 「道心惟微」, 天理也. 「惟精惟一」, 所以至之. 「允執厥中」, 所以行之.用也.&lt;br /&gt;
&lt;br /&gt;
11-104 「仁者其言也訒」, 難其出也.&lt;br /&gt;
&lt;br /&gt;
11-105 治道在於立志, 責任求賢.&lt;br /&gt;
&lt;br /&gt;
11-106 知仁勇三者, 天下之達德, 學之要也.&lt;br /&gt;
&lt;br /&gt;
11-107 操約者, 敬而已矣.&lt;br /&gt;
&lt;br /&gt;
11-108 顔子不動聲氣, 孟子則動聲氣矣.&lt;br /&gt;
&lt;br /&gt;
11-109 无妄, 震下乾上. 聖人之動以天, 賢人之動以人. 若顔子之有不善, 豈如衆人哉? 惟只在於此間爾, 蓋猶有己焉. 至於無我, 則聖人也. 顔子切於聖人, 未達一息爾. 「不遷怒, 不貳過, 無伐善, 無施勞」, 「三月不違仁」者, 此意也.&lt;br /&gt;
&lt;br /&gt;
11-110 子曰:「語之而不惰者, 其回也與!」顔子之不惰者, 敬也.&lt;br /&gt;
&lt;br /&gt;
11-111 誠者天之道, 敬者人事之本, 敬者用也. 敬則誠.&lt;br /&gt;
&lt;br /&gt;
11-112 「敬以直內」,則「義以方外」. 「義以爲質」, 則「禮以行之, 孫以出之, 信以成之」. 孫, 順也, 不止於言. &lt;br /&gt;
&lt;br /&gt;
11-113 聖人言忠信者多矣, 人道只在忠信. 不誠則無物, 且「出入無始, 莫知其鄕」者, 人心也. 若無忠信, 豈復有物乎?&lt;br /&gt;
&lt;br /&gt;
11-114 「和順於道德而理於義」者, 體用也.&lt;br /&gt;
&lt;br /&gt;
11-115 學者須識聖賢之體. 聖人, 化工也. 賢人, 巧也.&lt;br /&gt;
&lt;br /&gt;
11-116 有有德之言, 有造道之言. 孟子言己志者, 有德之言也; 言聖人之事, 造道之言也.&lt;br /&gt;
&lt;br /&gt;
11-117 學至於樂則成矣. 篤信好學, 未知自得之爲樂. [造道者也.] 好之者, 如游佗人園圃; 樂之者, 則己物爾. 然人只能信道, 亦是人之難能也.&lt;br /&gt;
&lt;br /&gt;
11-118 三代之治, 順理者也. 兩漢以下, 皆把持天下者也.&lt;br /&gt;
&lt;br /&gt;
11-119 服牛乘馬, 皆因其性而爲之. 胡不乘牛而服馬乎? 理之所不可.&lt;br /&gt;
&lt;br /&gt;
11-120 祭者所以盡誠. 或者以禮爲一事, 人器與鬼器等, 則非所以盡誠而失其本矣.&lt;br /&gt;
&lt;br /&gt;
11-121 禮者因人情者也, 人情之所宜則義也. 三年之服, 禮之至, 義之盡也.&lt;br /&gt;
&lt;br /&gt;
11-122 致知養氣.&lt;br /&gt;
&lt;br /&gt;
11-123 克己最難. 中庸曰:「天下國家可均也, 爵祿可辭也, 白刃可蹈也, 中庸不可能也.」&lt;br /&gt;
&lt;br /&gt;
11-124 「生生之謂易」, 生生之用則神也.&lt;br /&gt;
&lt;br /&gt;
11-125 子貢之知, 亞於顔子, 知至而未至之也.&lt;br /&gt;
&lt;br /&gt;
11-126 「先甲三日」, 以窮其所以然而處其事; 「後甲三日」, 以究其將然而爲之防. 甲者, 事之始也. 庚者, 有所革也. 自甲乙至於戊己, 春夏生物之氣已備. 庚者, 秋冬成物之氣也, 故有所革. 別一般氣.&lt;br /&gt;
&lt;br /&gt;
11-127 隨之上六, 才與位皆陰, 柔隨之極也, 故曰:「拘繫之, 乃從維之, 又從而維之. 王用亨于岐山.」 唯太王之事, 民心固結而不可解者也, 其佗皆不可如是之固也.&lt;br /&gt;
&lt;br /&gt;
11-128 學之興起, 莫先於詩. 詩有美刺, 歌誦之以知善惡治亂廢興. 禮者所以立也, 「不學禮無以立」. 樂者所以成德, 樂則生矣, 生則惡可已也? 惡可已, 則不知手之舞之, 足之蹈之也. 若夫樂則安, 安則久, 久則天, 天則神, 天則不言而信, 神則不怒而威. 至於如此, 則又非手舞足蹈之事也.&lt;br /&gt;
&lt;br /&gt;
11-129 綠衣, 衛莊姜傷已無德以致之, 行有不得者, 反求諸己而已矣. 故曰:「綠兮絲兮, 女所治兮, 我思古人, 俾無訧兮. 綌兮絺兮; 凄其以風, 我思古人, 實獲我心.」 絲之綠, 由女之染治以成, 言有所自也. 綌絺所以來風也.&lt;br /&gt;
&lt;br /&gt;
11-130 螽斯惟言不妬忌, 若芣苢則更和平. 婦人樂有子, 謂妾御皆無所恐懼, 而樂有子矣.&lt;br /&gt;
&lt;br /&gt;
11-131 居仁由義, 守禮寡欲.&lt;br /&gt;
&lt;br /&gt;
11-132 「君子上達, 小人下達.」 下學而上達, 意在言表也.&lt;br /&gt;
&lt;br /&gt;
11-133 有實則有名, 名實一物也. 若夫好名者, 則徇名爲虛矣. 如「君子疾沒世而名不稱」, 謂無善可稱耳, 非徇名也.&lt;br /&gt;
&lt;br /&gt;
11-134 「萬物皆備於我矣. 反身而誠, 樂莫大焉.」 不誠則逆於物而不順也.&lt;br /&gt;
&lt;br /&gt;
11-135 乾, 陽也, 不動則不剛; 「其靜也專,[專一.] 其動也直」[直遂.] 不專一則不能直遂. 坤, 陰也, 不靜則不柔; 「其靜也翕,[翕聚.] 其動也闢」[發散.] 不翕聚則不能發散.&lt;br /&gt;
&lt;br /&gt;
11-136 「致知在格物.」 格, 至也. 或以格爲止物, 是二本矣.&lt;br /&gt;
&lt;br /&gt;
11-137 人須知自慊之道.&lt;br /&gt;
&lt;br /&gt;
11-138 「乾元者, 始而亨者也. 利貞者, 性情也.」性情猶言資質體段. 亨毒化育皆利也. 不有其功, 常久而不已者, 貞也. 詩曰:「維天之命, 於穆不已」者, 貞也.&lt;br /&gt;
&lt;br /&gt;
11-139 天地日月一般. 月受日光而日不爲之虧, 然月之光乃日之光也. 地氣不上騰, 則天氣不下降. 天氣降而至於地, 地中生物者, 皆天氣也. 惟無成而代有終者, 地之道也.&lt;br /&gt;
&lt;br /&gt;
11-140 識變知化爲難. 古今風氣不同, 故器用亦異宜. 是以聖人通其變, 使民不倦, 各隨其時而已矣. 後世雖有作者, 虞帝爲不可及己. 蓋當是時, 風氣未開, 而虞帝之德又如此, 故後世莫可及也. 若三代之治, 後世決可復. 不以三代爲治者, 終苟道也.&lt;br /&gt;
&lt;br /&gt;
11-141 動乎血氣者, 其怒必遷. 若鑑之照物, 姸媸在彼, 隨物以應之, 怒不在此, 何遷之有?&lt;br /&gt;
&lt;br /&gt;
11-142 聖人之言, 沖一作中. 和之氣也, 貫徹上下.&lt;br /&gt;
&lt;br /&gt;
11-143 人須學顔子. 有顔子之德, 則孟子之事功自有. 孟子者, 禹, 稷之事功也.&lt;br /&gt;
&lt;br /&gt;
11-144 中庸之言, 放之則彌六合, 卷之則退藏於密.&lt;br /&gt;
&lt;br /&gt;
11-145 孔子謂顔淵曰:「用之則行, 舍之則藏, 惟我與爾有是夫!」, 「君子所性, 雖大行不加焉, 雖窮居不損焉」, 不爲堯存, 不爲桀亡者也. 用之則行, 舍之則藏, 皆不累於己爾.&lt;br /&gt;
&lt;br /&gt;
11-146 「回也非助我者也, 於吾言無所不說」, 與聖人同爾.&lt;br /&gt;
&lt;br /&gt;
11-147 人須知自慊之道. 自慊者, 無不足也. 若有所不足, 則張子厚所謂「有外之心, 不足以合天心」者也.&lt;br /&gt;
&lt;br /&gt;
11-148 「文王陟降, 在帝左右, 不識不知, 順帝之則.」不作聰明, 順天理也.&lt;br /&gt;
&lt;br /&gt;
11-149 「狼跋其胡. 載疐其尾, 公孫碩膚, 赤潟几几.」 取狼爲興者, 狼前後停, 興周公之德終始一也. 稱公孫云者, 言其積德之厚; 「赤潟几几」, 盛德之容也.&lt;br /&gt;
&lt;br /&gt;
11-150 「詩者, 志之所之也. 在心爲志, 發言爲詩. 情動於中而形於言, 言之不足, 故嗟歎之, 嗟歎之不足, 故咏歌之, 咏歌之不足, 不知手之舞之足之蹈之也.」有節故有餘, 止乎禮義者節也.&lt;br /&gt;
&lt;br /&gt;
11-151 月不受日光故食. 不受日光者, 月正相當, 陰盛亢陽也. 鼓者所以助陽. 然則日月之眚, 皆可鼓也. 月不下日, 與日正相對, 故食.&lt;br /&gt;
&lt;br /&gt;
11-152 季冬行春令, 命之曰逆者, 子剋母也.&lt;br /&gt;
&lt;br /&gt;
11-153 太玄中首中: 陽氣潛萌於黃宮, 信無不在乎中. 養首一: 藏心於淵, 美厥靈根. 測曰: 藏心於淵, 神不外也. 楊子雲之學, 蓋嘗至此地位也.&lt;br /&gt;
&lt;br /&gt;
11-154 顔子短命之類, 以一人言之, 謂不幸可也; 以大目觀之, 天地之間無損益, 無進退. 譬如一家之事, 有子五人焉, 三人富貴而二人貧賤, 以二人言之則不足, 以父母一家言之則有餘矣. 若孔子之至德, 又處盛位, 則是化工之全爾. 以孔·顔言之, 於一人有所不足, 以堯·舜·禹·湯·文·武·周公羣聖人言之, 則天地之間亦富有餘 一作亦云富有. 也. 「惠廸吉, 從逆凶」, 常行之理也.&lt;br /&gt;
&lt;br /&gt;
11-155 視聽思慮動作皆天也, 人但於其中要識得眞與妄爾.&lt;br /&gt;
&lt;br /&gt;
11-156 東周之亂, 無君臣上下, 故孔子曰:「如有用我者, 吾其爲東周乎?」 言不爲東周也.&lt;br /&gt;
&lt;br /&gt;
11-157 「素履」者, 雅素之履也. 初九剛陽, 素履已定, 但行其志爾, 故曰「獨行願」也.&lt;br /&gt;
&lt;br /&gt;
11-158 「視履考祥」, 居履之終, 反觀吉凶之祥, 周至則善吉也, 故曰「其旋元吉」.&lt;br /&gt;
&lt;br /&gt;
11-159 「比之無首凶」, 比之始不善則凶.&lt;br /&gt;
&lt;br /&gt;
11-160 「豶豕之牙吉」, 不去其牙而豶其勢, 則自善矣. 治民者不止其爭而敎之讓之, 類是也.&lt;br /&gt;
&lt;br /&gt;
11-161 「介于石」, 理素定也. 理素定, 故見幾而作, 何俟終日哉?&lt;br /&gt;
&lt;br /&gt;
11-162 豫者備豫也, 逸豫也. 事豫故逸樂, 其義一也.&lt;br /&gt;
&lt;br /&gt;
11-163 謙者治盈之道, 故曰:「裒多益寡. 稱物平施.」&lt;br /&gt;
&lt;br /&gt;
11-164 凡爲人言者, 理勝則事明, 氣勝則招怫. 一本作氣忿則招怫.&lt;br /&gt;
&lt;br /&gt;
11-165 感慨殺身者易, 從容就義者爲難.&lt;br /&gt;
&lt;br /&gt;
11-166 「成性存存, 道義之門」, 道無體, 義有方也.&lt;br /&gt;
&lt;br /&gt;
11-167 「中者,天下之大本.」天地之間, 亭亭當當, 直上直下之正理, 出則不是, 唯敬而無失最盡.&lt;br /&gt;
&lt;br /&gt;
11-168 孟子謂「必有事焉, 而勿正, 心勿忘, 勿助長.」 正是著意, 忘則無物.&lt;br /&gt;
&lt;br /&gt;
11-169 天者理也. 神者妙萬物而爲言者也. 帝者以主宰事而名.&lt;br /&gt;
&lt;br /&gt;
11-170 易要玩索, 「齋戒以神明其德夫」.&lt;br /&gt;
&lt;br /&gt;
11-171 學只要鞭辟一作約. 近裏, 著己而已, 故「切問而近思」, 則「仁在其中矣」. 言忠信, 行篤敬, 雖蠻貊之邦行矣. 言不忠信, 行不篤敬, 雖州里行乎哉! 立則見其參於前也, 在輿則見其倚於衡也, 夫然後行.」 只此是學質美者, 明得盡, 渣滓便渾化, 却與天地同體. 其次惟莊敬持養, 及其至則一也.&lt;br /&gt;
&lt;br /&gt;
11-172 人最可畏者是便做, 要在燭理. 一本此下云:「子路有聞, 未之能行, 惟恐有聞.」&lt;br /&gt;
&lt;br /&gt;
11-173 宰予晝寢以其質惡因是而言&lt;br /&gt;
&lt;br /&gt;
11-174 顔子屢空, 空中一作心. 受道. 子貢不受天命而貨殖, 億則屢中, 役一作億. 聰明億度而知, 此子貢始時事, 至於言「夫子之言性與天道不可得聞」, 乃後來事. 其言如此, 則必不至於不受命而貨殖也.&lt;br /&gt;
&lt;br /&gt;
11-175 「天生德於予」, 及「文王旣沒, 文不在玆乎?」, 此聖人極斷置以理.&lt;br /&gt;
&lt;br /&gt;
11-176 「文不在茲」, 言文未嘗亡(忘). 唱道在孔子, 聖人以爲己任.&lt;br /&gt;
&lt;br /&gt;
11-177 「詩·書·執禮皆雅言.」 雅素所言也, 至於性與天道, 則子貢亦不可得而聞, 蓋要在黙而識之也.&lt;br /&gt;
&lt;br /&gt;
11-178 君子坦蕩蕩, 心廣體胖.&lt;br /&gt;
&lt;br /&gt;
11-179 盡己之謂忠, 以實之謂信. 發己自盡爲忠, 循物無違謂信, 表裏之義也.&lt;br /&gt;
&lt;br /&gt;
11-180 理義, 體用也. 理義之說我心.&lt;br /&gt;
&lt;br /&gt;
11-181 居之以正, 行之以和.&lt;br /&gt;
&lt;br /&gt;
11-182 「艮其止, 止其所也.」 各止其所, 父子止於恩, 君臣止於義之謂. 「艮其背」, 止於所不見也.&lt;br /&gt;
&lt;br /&gt;
11-183 至誠可以贊天地之化育, 則可以與天地參. 贊者, 參贊之義, 「先天而天弗違, 後天而奉天時」之謂也, 非謂贊助. 只有一箇誠, 何助之有?&lt;br /&gt;
&lt;br /&gt;
11-184 知至卽便意誠, 若有知而不誠者, 皆知未至爾. 知至而至之者, 知至而往至之, 乃吉之先見, 故曰「可與幾」也. 知終而終之, 則「可與存義」也. 「知至至之」主知, 「知終終之」主終.&lt;br /&gt;
&lt;br /&gt;
11-185 「忠信所以進德, 修辭立其誠所以居業」者, 乾道也. 「敬以直內, 義以方外」者, 坤道也.&lt;br /&gt;
&lt;br /&gt;
11-186 「修辭立其誠」, 文質之義.&lt;br /&gt;
&lt;br /&gt;
11-187 天下皆憂, 吾獨得不憂; 天下皆疑, 吾獨得不疑」; 與「樂天知命吾何憂, 窮理盡性吾何疑」, 皆心也. 自分「心」「迹」以下一段皆非.&lt;br /&gt;
&lt;br /&gt;
11-188 息訓爲生者, 蓋息則生矣. 一事息, 則一事生, 中無間斷. 碩果不食, 則便爲復也. 「寒往則暑來, 暑往則寒來, 寒暑相推而歲成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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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9 「日新之謂盛德, 生生之謂易, 陰陽不測之謂神.」要思而得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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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0 爲政須要有綱紀文章, 先有司, 鄕官讀法, 平價, 謹權量, 皆不可闕也. 人各親其親, 然後能不獨親其親. 仲弓曰: 「焉知賢才而擧之?」 子曰: 「擧爾所知. 爾所不知,人其舍諸?」便見仲弓與聖人用心之大小. 推此義, 則一心可以喪邦, 一心可以興邦, 只在公私之間爾.&lt;br /&gt;
&lt;br /&gt;
11-191 子夏問政, 子曰:「無欲速, 無見小利.」 子夏之病, 常在近小. 子張問政, 子曰:「居之無倦, 行之以忠.」 子張常過高而未仁, 故以切己之事答之.&lt;br /&gt;
&lt;br /&gt;
11-192 「其爲氣也, 配義與道.」道有沖漠之氣象.&lt;br /&gt;
&lt;br /&gt;
11-193 「聖人以此洗心退藏於密」, 「聖人以此齋戒, 以神明其德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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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十二: 戌冬見伯淳先生洛中所聞 ; 明道先生語二-劉絢質夫錄==&lt;br /&gt;
12-01 「純亦不已」, 天德也; 「造次必於是, 顚沛必於是」, 「三月不違仁」之氣象也; 又其次, 則「日月至焉」者矣.&lt;br /&gt;
&lt;br /&gt;
12-02 「一陰一陽之謂道」, 自然之道也. 「繼之者善也」, 出道則有用, 「元者善之長」也. 「成之者」却只是性, 「各正性命」者也. 故曰:「仁者見之謂之仁, 知者見之謂之知, 百姓日用而不知, 故君子之道鮮矣.」 如此, 則亦無始, 亦無終, 亦無因甚有, 亦無因甚無, 亦無有處有, 亦無無處無.&lt;br /&gt;
&lt;br /&gt;
12-03 「民受天地之中以生」, 「天命之謂性」也. 「人之生也直」, 意亦如此. 若以生爲生養之生, 却是「修道之謂敎」也. 至下文始自云:「不能者敗以取禍」, 則乃是敎也.&lt;br /&gt;
&lt;br /&gt;
12-04 且喚做中, 若以四方之中爲中, 則四邊無中乎? 若以中外之中爲中, 則外面無中乎? 如「生生之謂易, 天地設位而易行乎其中」, 豈可只以今之易書爲易乎? 中者, 且謂之中, 不可捉[提]一箇中來爲中.&lt;br /&gt;
&lt;br /&gt;
12-05 顔子在陋巷, 「人不堪其憂, 回也不改其樂」. 簞瓢陋巷非可樂, 蓋自有其樂耳. 「其」字當玩味, 自有深意.&lt;br /&gt;
&lt;br /&gt;
12-06 大學之道, 「在明明德」, 「明此理也」; 「在止於至善」, 反己守約是也.&lt;br /&gt;
&lt;br /&gt;
12-07 楊子出處, 使人難說, 孟子必不肯爲楊子事.&lt;br /&gt;
&lt;br /&gt;
12-08 孔子「與點」, 蓋與聖人之志同, 便是堯,舜氣象也, 誠「異三子者之撰」,特行有不揜焉者, 眞所謂狂矣. 子路等所見者小. 子路只爲不達「爲國以禮」道理, 所以爲夫子笑; 若知「爲國以禮」之道, 便却是這氣象也.&lt;br /&gt;
&lt;br /&gt;
12-09 人之學, 當以大人爲標垜, 然上面更有化爾. 人當學顔子之學. 一作事.&lt;br /&gt;
&lt;br /&gt;
12-10 「窮理盡性」矣, 曰「以至於命」, 則全無著力處. 如「成於樂」, 「樂則生矣」之意同.&lt;br /&gt;
&lt;br /&gt;
12-11 子貢曰:「夫子之文章, 可得而聞也, 夫子之言性與天道, 不可得而聞也.」 子貢蓋於是始有所得而歎之. 以子貢之才, 從夫子如此之久, 方歎「不可得而聞」, 亦可謂之鈍矣. 觀其孔子沒, 築室於場, 六年然後歸, 則子貢之志亦可見矣. 他人如子貢之才, 六年中待作多少事, 豈肯如此?&lt;br /&gt;
&lt;br /&gt;
12-12 「生生之謂易, 天地設位而易行乎其中, 乾坤毁則無以見易, 易不可見, 乾坤或幾乎息矣.」易畢竟是甚? 又指而言曰:「聖人以此洗心退藏於密」, 聖人示人之意至此深且明矣, 終無人理會. 易也, 此也, 密也, 是甚物? 人能至此深思, 當自得之.&lt;br /&gt;
&lt;br /&gt;
12-13 「喜怒哀樂之未發, 謂之中; 發而皆中節, 謂之和. 中也者, 天下之大本也; 和也者, 天下之達道也. 致中和, 天地位焉, 萬物育焉.」 致與位字, 非聖人不能言, 子思蓋特傳之耳.&lt;br /&gt;
&lt;br /&gt;
12-14 顔子曰:「仰之彌高, 鑽之彌堅」, 則是深知道之無窮也; 「瞻之在前, 忽焉在後」, 他人見孔子甚遠, 顔子瞻之, 只在前後, 但只未在中間爾. 若孔子, 乃在其中焉, 此未達一間也.&lt;br /&gt;
&lt;br /&gt;
12-15 「成性存存」, 便是「道義之門」.&lt;br /&gt;
&lt;br /&gt;
12-16 凡人才學, 便須知著力處; 旣學, 便須知得力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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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十三: 亥八月見先生於洛所聞 ; 明道先生語三-劉絢質夫錄==&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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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 「公族有罪. 磬于甸人. 如其倫之喪, 無服」, 明無罪者有服也.&lt;br /&gt;
&lt;br /&gt;
13-02 楊·墨之害, 甚於申·韓; 佛·老 一無老字. 之害, 甚於楊·墨. 楊氏爲我, 疑於仁. 墨氏兼愛, 疑於義. 申·韓則淺陋易見. 故孟子之闢楊·墨, 爲其惑世之甚也. 佛,老 一作氏字. 其言近理, 又非楊·墨之比, 此所以害尤甚. 楊·墨之害, 亦經孟子闢之, 所以廓如也.&lt;br /&gt;
&lt;br /&gt;
13-03 禮云「惟祭天地社稷爲越紼而行事」, 似亦大早. 雖不以卑廢尊, 若旣葬而行之, 宜亦可也. 蓋未葬時, 哀戚方甚, 人有所不能祭爾.&lt;br /&gt;
&lt;br /&gt;
13-04 「艮其止, 止其所也.」 八元有善而擧之, 四凶有罪而誅之, 各止其所也. 釋氏只曰止, 安知止乎? 吳本罪作惡, 誅作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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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 釋氏無實.&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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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 釋氏說道, 譬之以管窺天, 只務直上去, 惟見一偏, 不見四旁, 故皆不能處事. 聖人之道, 則如在平野之中, 四方莫不見也.&lt;br /&gt;
&lt;br /&gt;
13-07 釋氏本怖死生, 爲利豈是公道? 唯務上達而無下學, 然則其上達處, 豈有是也? 元不相連屬, 但有間斷, 非道也. 孟子曰:「盡其心者, 知其性也.」 彼所謂「識心見性」是也. 若「存心養性」一段事則無矣. 彼固曰出家獨善, 便於道體自不足&amp;lt;sub&amp;gt;一作已非矣.&amp;lt;/sub&amp;gt;. 或曰:「釋氏地獄之類, 皆是爲下根之人設此, 怖令爲善.」 先生曰:「至誠貫天地, 人尙有不化, 豈有立僞敎而人可化乎?」&lt;br /&gt;
&lt;br /&gt;
13-08 曾子易簀之意, 心是理, 理是心, 聲爲律, 身爲度也.&lt;br /&gt;
&lt;br /&gt;
13-09 灑掃應對, 便是形而上者, 理無大小故也. 故君子只在愼獨.&lt;br /&gt;
&lt;br /&gt;
13-10 知之明, 信之篤, 行之果, 知仁勇也. 若孔子所謂成人, 亦不出此三者. 藏武仲知也, 孟公綽仁也, 卞莊子勇也.&lt;br /&gt;
&lt;br /&gt;
==卷十四: 亥九月過汝所聞 ; 明道先生語四-劉絢質夫錄==&lt;br /&gt;
14-01 絢問: 「先生相別, 求所以敎.」 曰:「人之相愛者, 相告戒. 必曰凡事當善處. 然只在仗忠信, 只不忠信, 便是不善處也.」&lt;br /&gt;
&lt;br /&gt;
14-02 有人治園圃役知力甚勞. 先生曰:「蠱之象, 『君子以振民育德』. 君子之事, 惟有此二者, 餘無他爲. 二者, 爲己爲人之道也.」 吳本作治己治人.&lt;br /&gt;
&lt;br /&gt;
14-03 「博學而篤志, 切問而近思」, 何以言「仁在其中矣?」 學者要思得之, 了此, 便是徹上徹下之道. &lt;br /&gt;
&lt;br /&gt;
14-04 曾子曰:「士不可以不弘毅,任重而道遠.」 先生曰:「弘而不毅, 則難立; 毅而不弘, 則無以居之.」 西銘言弘之道.&lt;br /&gt;
&lt;br /&gt;
14-05 讀書要玩味.&lt;br /&gt;
&lt;br /&gt;
14-06 中庸始言一理, 中散爲萬事, 末復合爲一理.&lt;br /&gt;
&lt;br /&gt;
14-07 中庸曰:「大哉聖人之道! 洋洋乎, 發育萬物, 峻極于天. 優優大哉! 禮儀三百, 威儀三千, 待其人而後行. 故曰苟不至德, 至道不凝焉.」 皆是一貫.&lt;br /&gt;
&lt;br /&gt;
14-08 持國曰:「若有人便明得了者, 伯淳信乎?」 曰:「若有人, 則豈不信? 蓋必有生知者, 然未之見也. 凡云爲學者, 皆爲此以下論. 孟子曰: 『盡其心者知其性也, 知性則知天矣; 存其心, 養其性, 所以事天也.』便是至言.」&lt;br /&gt;
&lt;br /&gt;
14-09 佛氏不識陰陽晝夜死生古今, 安得謂形而上者與聖人同乎?&lt;br /&gt;
&lt;br /&gt;
14-10 佛言前後際斷, 純亦不已是也, 彼安知此哉? 子在川上, 曰:「逝者如斯夫! 不舍晝夜.」 自漢以來儒者, 皆不識此義, 此見聖人之心純亦不已也. 詩曰:「維天之命, 於穆不已.」 蓋曰天之所以爲天也. 「於乎不顯, 文王之德之純」, 蓋曰文王之所以爲文也. 純亦不已, 此乃天德也. 有天德便可語王道, 其要只在愼獨.&lt;br /&gt;
&lt;br /&gt;
14-11 學要在敬也·誠也, 中間便 一作更. 有箇仁, 「博學而篤志, 切問而近思, 仁在其中矣」之意. 敬主事.&lt;br /&gt;
&lt;br /&gt;
14-12 人之學不進, 只是不勇.&lt;br /&gt;
&lt;br /&gt;
14-13 或問:「繫辭自天道言, 中庸自人事言, 似不同.」 曰:「同. 繫辭雖始從天地陰陽鬼神言之, 然卒曰:『黙而成之, 不言而信, 存乎德行.』 中庸亦曰:『鬼神之爲德, 其盛矣乎! 視之而弗見, 聽之而弗聞, 體物而不可遺, 使天下之人齊明盛服以承祭祀. 洋洋乎如在其上, 如在其左右. 詩曰: 「神之格思, 不可度思! 矧可射思.」 夫微之顯, 誠之不可揜, 如此夫.』 是豈不同?」  &lt;br /&gt;
&lt;br /&gt;
14-14 人多言廣心浩大, 然未見其人也.&lt;br /&gt;
&lt;br /&gt;
14-15 「樂則行之, 憂則違之」, 樂與憂皆道也, 非己之私也.&lt;br /&gt;
&lt;br /&gt;
14-16 聖人致公, 心盡天地萬物之理, 各當其分. 佛氏總爲一己之私, 是安得同乎? 聖人循理, 故平直而易行. 異端造作, 大小大費力, 非自然也, 故失之遠.&lt;br /&gt;
&lt;br /&gt;
14-17 易中只是言反復往來上下.&lt;br /&gt;
&lt;br /&gt;
14-18 伊尹曰:「天地生斯民也, 使先知覺後知, 使先覺覺後覺. 予天民之先覺者也, 予將以斯道覺斯民也.」 釋氏之云覺, 甚底是覺斯道? 甚底是覺斯民?&lt;br /&gt;
&lt;br /&gt;
&lt;br /&gt;
==卷十五: 入關語錄(或云;明道先生語) ; 伊川先生語==&lt;br /&gt;
15-01 志, 氣之帥, 不可小觀.&lt;br /&gt;
&lt;br /&gt;
15-02 知知, 仁守, 勇決.&lt;br /&gt;
&lt;br /&gt;
15-03 涵養吾一.&lt;br /&gt;
&lt;br /&gt;
15-04 主一無適, 敬以直內, 便有浩然之氣. 浩然須要實識得他剛大直, 不習無不利.&lt;br /&gt;
&lt;br /&gt;
15-05 敬卽便是禮, 無己可克.&lt;br /&gt;
&lt;br /&gt;
15-06 大而化, 則已與理一, 一則&amp;lt;sub&amp;gt;一無此字.&amp;lt;/sub&amp;gt;無已.&lt;br /&gt;
&lt;br /&gt;
15-07 致知則有知, 有知則能擇.&lt;br /&gt;
&lt;br /&gt;
15-08 安有識得易後, 不知退藏於密? 密是甚?&lt;br /&gt;
&lt;br /&gt;
15-09 六經之言, 在涵畜中黙識心通. 精義爲本.&lt;br /&gt;
&lt;br /&gt;
15-10 道無精粗, 言無高下.&lt;br /&gt;
&lt;br /&gt;
15-11 物則&amp;lt;sub&amp;gt;一作卽.&amp;lt;/sub&amp;gt;事也, 凡事上窮極其理, 則無不通.&lt;br /&gt;
&lt;br /&gt;
15-12 有主則虛, 無主則實, 必有所事.&lt;br /&gt;
&lt;br /&gt;
15-13 知不專爲藏往, 易言知來藏往, 主蓍卦而言.&lt;br /&gt;
&lt;br /&gt;
15-14 物形便有大小精粗, 神則無精粗. 神則是神, 不必言作用. 三十輻共一轂, 則爲車. 若無轂輻, 何以見車之用?&lt;br /&gt;
&lt;br /&gt;
15-15 人患事繫累, 思慮蔽固, 只是不得其要. 要在明善, 明善在乎格物窮理. 窮至於物理, 則漸久後天下之物皆能窮, 只是一理.&lt;br /&gt;
&lt;br /&gt;
15-16 人多思慮不能自寧, 只是做他心主不定. 要作得心主定, 惟是止於事, 爲人君止於仁之類. 如舜之誅四凶, 四凶己&amp;lt;sub&amp;gt;一作他.&amp;lt;/sub&amp;gt;作惡, 舜從而誅之, 舜何與焉? 人不止於事, 只是攬他事, 不能使物各付物. 物各付物, 則是役物. 爲物所役, 則是役於物. 有物必有則, 須是止於事.&lt;br /&gt;
&lt;br /&gt;
15-17 視聽言動, 非理不爲, 卽是禮, 禮卽是理也. 不是天理, 便是私欲. 人雖有意於爲善, 亦是非禮. 無人欲卽皆天理.&lt;br /&gt;
&lt;br /&gt;
15-18 公則一, 私則萬殊. 至當歸一, 精義無二. 人心不同如面, 只是私心.&lt;br /&gt;
&lt;br /&gt;
15-19 人不能袪思慮, 只是吝, 吝故無浩然之氣.&lt;br /&gt;
&lt;br /&gt;
15-20 「所過者化」, 身之所經歷處; 「所存者神」, 存主處便是神. 如「立之斯立, 道之斯行, 綏之斯來, 動之斯和」, 固非小補, 伯者是小補而已.&lt;br /&gt;
&lt;br /&gt;
15-21 孔子敎人常俯就, 不俯就則門人不親. 孟子敎人常高致, 不高致則門人一作道. 不尊.&lt;br /&gt;
&lt;br /&gt;
15-22 古之學者, 優柔厭飫, 有先後次序. 今之學者, 却只做一場話說, 務高而已. 常愛杜元凱語:「若江海之浸, 膏澤之潤, 渙然氷釋, 怡然理順.」然後爲得也. 今之學者, 往往以游·夏爲小, 不足學. 然游·夏一言一事, 却總是實. 如子路·公西赤言志如此, 聖人許之, 亦以此自是實事. 後之學者好高, 如人游心於千里之外, 然自身却只在此.&lt;br /&gt;
&lt;br /&gt;
15-23 人皆稱柳下惠爲聖人, 只是因循前人之語, 非自見. 假如人言孔子爲聖人, 也須直待己實見聖處, 方可信.&lt;br /&gt;
&lt;br /&gt;
15-24 合而聽之則聖, 公則自同. 若有私心便不同, 同卽是天心.&lt;br /&gt;
&lt;br /&gt;
15-25 曾子傳聖人學, 其德後來不可測, 安知其不至聖人? 如言「吾得正而斃」, 且休理會文字, 只看他氣象極好, 被它所見處大. 後人雖有好言語, 只被氣象卑, 終不類道.&lt;br /&gt;
&lt;br /&gt;
15-26 聞之知之, 得之有之. 耳剽臆度.&lt;br /&gt;
&lt;br /&gt;
15-27 「養心莫善於寡欲」, 不欲則不惑. 所欲不必沈溺, 只有所向便是欲.&lt;br /&gt;
&lt;br /&gt;
15-28 人惡多事, 或人憫&amp;lt;sub&amp;gt;一作欲簡.&amp;lt;/sub&amp;gt;之. 世事雖多, 盡是人事. 人事不敎人做, 更責誰何?&lt;br /&gt;
&lt;br /&gt;
15-29 要息思慮, 便是不息思慮.&lt;br /&gt;
&lt;br /&gt;
15-30 聖人盡道, 以其身所行[存]率天下, 是欲天下皆至於聖人. 佛以其所賤者敎天下, 是誤天下也. 人才愈明, 往往所陷溺愈深.&lt;br /&gt;
&lt;br /&gt;
15-31 「小德川流, 大德敦化」, 只是言孔子川流是日用處, 大德是存主處. 「敦」如俗言敦禮義敦本之意.&lt;br /&gt;
&lt;br /&gt;
15-32 或曰:「正叔所定婚儀, 復有壻往謝之禮, 何謂也?」 曰:「如此乃是與時稱. 今將一古鼎古敦音隊. 用之, 自是人情不稱, 兼亦與天地風氣不宜. 禮, 時爲大, 須當損益. 夏·商·周所因損益可知, 則能繼周者亦必有所損益. 如云『行夏之時, 乘殷之輅, 服周之冕, 樂則韶舞』, 是夏時之類可從則從之. 蓋古人今人, 自是年之壽夭·形之大小不同. 古之被衣冠者, 魁偉質厚, 氣象自別. 若使今人衣古冠冕, 情性自不相稱. 蓋自是氣有淳漓. 正如春氣盛時, 生得物如何, 春氣衰時, 生得物如何, 必然別. 今之始開荒田, 初歲種之, 可得數倍, 及其久, 則一歲薄於一歲, 此乃常理. 觀三代之時, 生多少聖人, 後世至今, 何故寂寥未聞, 蓋氣自是有盛則必有衰, 衰則終必復盛. 若冬不春, 夜不晝, 則氣化息矣. 聖人主化, 如禹之治水, 順則當順之, 治則須治之. 古之伏羲, 豈不能垂衣裳, 必待堯·舜然後垂衣裳? 據如此事, 只是一箇聖人都做得了, 然必須數世然後成, 亦因時而已. 所謂『溥博淵泉而時出之』也, 須是先有溥博淵泉也, 方始能時出. 自無溥博淵泉, 豈能時出之? 大抵氣化在天在人一般, 聖人其中, 只有功用. 放勳曰:『勞之來之, 匡之直之, 輔之翼之.』 正須如此. 狥流俗非隨時, 知事可正, 嚴毅獨立, 乃是隨時也. 擧禮文, 却只是一時事. 要所補大, 可以風後世, 却只是明道. 孟子言『五百年必有王者興, 其間必有名世者』, 大數則是, 然不消催促他.」&lt;br /&gt;
&lt;br /&gt;
15-33 冠禮廢, 則天下無成人. 或人欲如魯公十二而冠, 此不可. 冠所以責成人, 十二年非可責之時. 旣冠矣, 且不責以成人事, 則終其身不以成人望他也, 徒行此節文何益? 雖天子諸侯, 亦必二十而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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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4 「信而後諌」, 唯能信便發得人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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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5 龍女衣冠不可定. 龍, 獸也. 衣冠人所被, 豈有禽獸可以被人衣冠? 若以爲一龍, 不當立數十廟; 若以爲數十龍, 不當同爲善濟夫人也. 大抵決塞, 莫非天地之祐·社稷之福·謀臣之功·兵卒之力. 不知在此, 彼龍何能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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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6 「人苟有朝聞道夕死可矣」之志, 則不肯一日安其所不安也. 何止一日, 須臾不能. 如曾子易簀, 須要如此乃安. 人不能若此者, 只爲不見實理. 實理者, 實見得是, 實見得非. 凡實理得之於心自別. 若耳聞口道者, 心實不見. 若見得, 必不肯安於所不安. 人之一身, 儘有所不肯爲, 及至他事又不然. 若士者雖殺一作敎. 之使爲穿窬, 必不爲, 其他事未必然. 至如執卷者, 莫不知說禮義. 又如王公大人, 皆能言軒冕外物. 及其臨利害, 則不知就義理, 却取富貴, 如此者, 只是說得不實見. 及其蹈水火, 則人皆避之, 是實見得. 須是有見不善如探湯之心, 則自然別. 昔若經傷於虎者, 他人語虎, 則雖三尺童子, 皆知虎之可畏, 終不似曾經傷者, 神色懾懼, 至誠畏之, 是實見得也. 得之於心, 是謂有德, 不待勉强. 然學者則須勉强. [古人有捐軀隕命者, 若不實見得, 則烏能如此. 須是實見得, 生不重於義, 生不安於死也. 故有殺身成仁者, 只是成就一箇是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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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7 學者患心慮紛亂, 不能寧靜, 此則天下公病. 學者只要立箇心, 此上頭儘有商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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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8 得之於心, 謂之有德, 自然「睟然見於面, 盎於背, 施於四體, 四體不言而喩」, 豈待勉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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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9 葬埋所慮者, 水與蟲耳. 晉郭文擧爲王導所致, 及其病, 乞還山, 欲枕石而死, 貴人留之曰:「深山爲虎狼食, 不其酷哉?」 曰:「深山爲虎狼食, 貴人爲螻蟻食, 一也.」 故葬者鮮不被蟲者, 雖極深, 亦有土蟲. 故思木之不壞者, 得栢心爲久, 後又見松脂錮之又益久, 故用松脂塗棺.&lt;br /&gt;
&lt;br /&gt;
15-40 語高則旨遠, 言約則義微. 大率六經之言涵蓄, 無有精粗. 欲言精微, 言多則愈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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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1 凡物有本末, 不可分本末爲兩段事. 灑埽慮對是其然, 必有所以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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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2 浩然之氣, 旣言氣, 則已是大段有形體之物. 如言志, 有甚迹, 然亦儘有形象. 浩然之氣是集義所生者. 旣生得此氣, 語其體則與道合. 語其用則莫不是義. 譬之以金爲器, 及其器成, 方命得此是金器.&lt;br /&gt;
&lt;br /&gt;
15-43 若謂旣返之氣, 復將爲方伸之氣, 必資於此. 則殊與天地之化不相似. 天地之化, 自然生生不窮. 更何復資於旣斃之形. 旣返之氣, 以爲造化近取諸身. 其開闔往來. 見之鼻息, 然不必須一本無此四字, 有豈字. 假吸復入以爲呼. 氣則自然生. 人氣之生, 生一作人之氣生. 於眞元. 天之氣, 亦自然生生不窮. 至如海水, 因陽盛而涸, 及陰盛而生, 亦不是將一作必是. 已涸之氣却生水. 自然能生, 往來屈伸只是理也. 盛則便有衰, 晝則便有夜, 往則便有來. 天地中如洪鑪, 何物不銷鑠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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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4 「範圍天地之化.」 天本廓然無窮, 但人以目力所及, 見其寒暑之序·日月之行, 立此規模, 以窺測他. 天地之化, 不是天地之化其體有如城廓之類, 都盛其氣. 假使言日升降於三萬里, 不可道三萬里外更無物. 又如言天地升降於八萬里中, 不可道八萬里外天地盡. 學者要黙體天地之化. 如此言之, 甚與天地不相似, 其卒必有窒礙. 有人言無西海, 便使無西海, 亦須是有山. 無陰陽處, 便無日月.&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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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5 閑邪則誠自存. 不是外面捉一箇誠將來存著. 今人外面役役於不善, 於不善中尋箇善來存著, 如此則豈有入善之理. 只是閑邪, 則誠自存. 故孟子言性善, 皆由內出. 只爲誠便存, 閑邪更著甚工夫. 但惟是動容貌, 整思慮, 則自然生敬. 敬只是主一也. 主一則旣不之東, 又不之西, 如是則只是中. 旣不之此, 又不之彼, 如是則只是內存. 此則自然天理明. 學者須是將敬以直內, 涵養此意. 直內是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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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6 天地之化, 雖廓然無窮, 然而陰陽之度·日月寒暑晝夜之變, 莫不有常, 此道之所以爲中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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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7 道則自然生萬物. 今夫春生夏長了一番, 皆是道之生, 後來生長, 不可道却將旣生之氣, 後來却要生長. 道則自然生生不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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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8 釋氏之學, 更不消對聖人之學比較, 要之必不同, 便可置之. 今窮其說, 未必能窮得他, 比至窮得, 自家已化而爲釋氏矣. 今且以迹上觀之. 佛逃父出家, 便絶人倫, 只爲自家獨處於山林, 人鄕裏豈容有此物? 大率以所賤所輕施於人, 此不惟非聖人之心, 亦不可爲君子之心. 釋氏自己不爲君臣父子夫婦之道, 而謂他人不能如是, 容人爲之而已不爲, 別做一等人, 若以此率人, 是絶類也. 至如言理性, 亦只是爲死生, 其情本怖死愛生, 是利也.&lt;br /&gt;
&lt;br /&gt;
15-49 「敬以直內」, 有主於內則虛, 自然無非僻之心. 如是, 則安得不虛? 「必有事焉」, 須把敬來做件事著. 此道最是簡, 最是易, 又省工夫. 爲此語, 雖近似常人所論, 然持之&amp;lt;sub&amp;gt;一本有久字.&amp;lt;/sub&amp;gt;必別.&lt;br /&gt;
&lt;br /&gt;
15-50 天子七廟, 亦恐只是一日行禮. 考之古, 則戊辰同祀文·武; 考之今, 則宗廟之祀亦是一日.&lt;br /&gt;
&lt;br /&gt;
15-51 祭無大小, 其所以交於神明·接鬼神之義一也. 必齋, 不齋則何以交神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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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2 厤象之法, 大抵主於日, 日一事正, 則其他皆可推. 洛下閎作厤, 言數百年後當差一日, 其差理必然. 何承天以其差, 遂立歲差法. 其法, 以所差分數, 攤在所厯之年, 看一歲差著幾分, 其差後亦不定. 獨邵堯夫立差法, 冠絶古今, 却於日月交感之際, 以陰陽虧盈求之, 遂不差. 大抵陰常虧, 陽常盈, 故只於這一作漲. 裏差了. 厤上若是通理, 所通爲多. 堯夫之學, 大抵似揚雄, 然亦不盡如之. 常窮味有二萬八千六百, 此非人所合和, 是自然也; 色有二萬八千六百, 又非人所染畫得, 亦是自然也. 獨聲之數只得一半數不行, 蓋聲陽也, 只是於日出地上數得, 到日入地下, 遂數不行, 此皆有理. 譬之有形斯有影, 不可謂今日之影, 却收以爲來日之影. 據皇極經世, 色味皆一萬七千二十四, 疑此記者之誤.&lt;br /&gt;
&lt;br /&gt;
15-53 君子宜獲祐, 然而有貧悴短夭, 以至無繼者, 天意如何? 氣鍾於賢者, 固有所不周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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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4 閑邪則固&amp;lt;sub&amp;gt;一有主字.&amp;lt;/sub&amp;gt;一矣, 然&amp;lt;sub&amp;gt;一作能.&amp;lt;/sub&amp;gt;主一則不消言閑邪. 有以一爲難見, 不可下工夫. 如何&amp;lt;sub&amp;gt;一作行.&amp;lt;/sub&amp;gt;一者? 無他, 只是整齊&amp;lt;sub&amp;gt;一作莊整.&amp;lt;/sub&amp;gt;嚴肅, 則心便一. 一則自是無非僻之奸. 此意但涵養久之, 則天理自然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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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5 「必有事焉」, 有事於此&amp;lt;sub&amp;gt;一作敬.&amp;lt;/sub&amp;gt;也. 「勿正」者, 若思此而曰善然後爲之, 是正也. 「勿忘」, 則是必有事也. 「勿助長」, 則是勿正也. 後言之漸重, 須黙識取主一之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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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6 修養之所以引年, 國祚之所以祈天永命, 常人之至於聖賢, 皆工夫到這裏, 則有此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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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7 宗子法壞, 則人不自知來處, 以至流轉四方, 往往親未絶, 不相識. 今且試以一二巨公之家行之, 其術要得拘守得須是. 且如唐時立廟院, 仍不得分割了祖業, 使一人主之.&lt;br /&gt;
&lt;br /&gt;
15-58 釋氏尊宿者, 自言覺悟, 是旣已達道, 又却須要印證, 則是未知也; 得他人道是, 然後無疑, 則是信人言語, 不可言自信. 若果自信, 則雖甚人言語, 亦不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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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9 學者之流必談禪者, 只是爲無處撈摸, 故須入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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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0 「大德敦化」, 於化育處敦本也; 「小德川流」, 日用處也. 此言仲尼與天地同德.&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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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1 有言:「未感時, 知如何所寓?」 曰:「『操則存, 舍則亡, 出入無時, 莫知其鄕』, 更怎生尋所寓? 只是有操而已. 操之之道, 敬以直內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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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2 「剛毅木訥」, 何求而曰&amp;lt;sub&amp;gt;一作以.&amp;lt;/sub&amp;gt;近仁? 只爲輕浮巧利, 於仁甚遠, 故以此爲近仁. 此正與「巧言令色」相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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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3 有土地, 要之耕而種粟以養人, 乃宜. 今以種果實, 只做果子喫了, 種糯, 使之化爲水飮之, 皆不濟事, 不穩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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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4 顔·孟之於聖人, 其知之深淺同, 只是顔子尤溫淳淵懿, 於道得之更淵一作深. 粹, 近聖人氣象.&lt;br /&gt;
&lt;br /&gt;
15-65 率氣者在志, 養志者在直內.&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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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6 「率性之謂道」, 率, 循也. 若言道不消先立下名義, 則茫茫地何處下手? 何處著心?&lt;br /&gt;
&lt;br /&gt;
15-67 文字上&amp;lt;sub&amp;gt;一有雖字.&amp;lt;/sub&amp;gt;無閒暇, 終是&amp;lt;sub&amp;gt;一無二字.&amp;lt;/sub&amp;gt;少工夫. 然思慮則儘不廢. 於外事雖奔迫, 然思慮儘悠悠.&lt;br /&gt;
&lt;br /&gt;
15-68 釋氏之學, 又不可道他不知. 亦儘極&amp;lt;sub&amp;gt;一作及.&amp;lt;/sub&amp;gt;乎高深, 然要之卒歸乎自私自利之規模. 何以言之? 天地之間, 有生便有死. 有樂便有哀. 釋氏所在, 便須覓一箇纖一作綴. 姦打訛處, 言免死生, 齊煩惱, 卒歸乎自私. 老氏之學, 更挾些權詐, 若言與之乃意在取之, 張之乃意在翕之, 又大意在愚其民而自智, 然則秦之愚黔首, 其術蓋亦出於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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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9 天地之間, 只有一箇感與應而已. 更有甚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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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0 老子言甚雜, 如陰符經却不雜, 然皆窺測天道之未盡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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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1 人於天地間, 並無窒礙處, 大小大快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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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2 生知者, 只是他生自知義理, 不待學而知. 縱使孔子是生知, 亦何害於學? 如問禮於老聃, 訪官名於郯子, 何害於孔子? 禮文官名, 旣欲知舊物, 又不可鑿空撰得出, 須是問他先知者始得.&lt;br /&gt;
&lt;br /&gt;
15-73 蕭何大營宮室, 其心便不好, 只是要得斂怨自安. 謝安之營宮室, 却是隨時之宜, 以東晉之微, 寓於江表, 其氣奄奄欲盡, 且以慰安人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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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4 高祖其勢可以守關, 不放入項王, 然而須放他入來者, 有三事: 一是有未坑二十萬秦子弟在外, 恐內有父兄爲變; 二是漢王父母妻子在楚; 三是有懷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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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5 聖人之道, 更無精粗, 從灑埽慮對至精義入神, 通貫只一理. 雖灑埽應對, 只看所以然者如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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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6 切要之道, 無如「敬以直內」.&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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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7 立人達人, 爲仁之方, 强恕, 求仁莫近, 言得不濟事, 亦須實見得近處, 其理固不出乎公平. 公平固在, 用意更有淺深, 只要自家各自體認得.&lt;br /&gt;
&lt;br /&gt;
15-78 沖漠無朕, 萬象森然已具. 未應不是先, 已應不是後. 如百尺之木, 自根本至枝葉, 皆是一貫. 不可道上面一段事, 無形無兆, 却待人旋安排, 引入來, 敎入塗轍. 旣是塗轍, 却只是一箇塗轍.&lt;br /&gt;
&lt;br /&gt;
15-79 「安安」, 下字爲義. 安, 其所安也; 安安, 是義也.&lt;br /&gt;
&lt;br /&gt;
15-80 「原始反終, 故知死生之說」, 但窮得, 則自知死生之說, 不須將死生便做一箇道理求.&lt;br /&gt;
&lt;br /&gt;
15-81 「道二, 仁與不仁而已」, 自然理如此. 道無無對, 有陰則有陽, 有善則有惡, 有是則有非, 無一亦無三. 故易曰:「三人行則損一人, 一人行則得其友, 只是二也.」&lt;br /&gt;
&lt;br /&gt;
15-82 曾子言夫子之道忠恕, 果可以一貫, 若使他人言之, 便未足信, 或未盡忠恕之道, 曾子言之, 必是盡仍是. 一作得也. 又於中庸特擧此二義, 言「忠恕違道不遠」, 恐人不喩, 故指而示之近, 欲以喩人, 又如禘嘗之義, 如視諸掌, 中庸亦指而示之近, 皆是恐人不喩, 故特語之詳. 然則中庸之書, 決是傳聖人之學不雜, 子思恐傳授漸失, 故著此一卷書.&lt;br /&gt;
&lt;br /&gt;
15-83 忠恕所以公平, 造德則自忠恕, 其致則公平.&lt;br /&gt;
&lt;br /&gt;
15-84 仁之道, 要之只消道一公字. 公只是仁之理, 不可將公便喚做仁. &amp;lt;sub&amp;gt;一本有將字.&amp;lt;/sub&amp;gt; 公而以人體之, 故爲仁. 只爲公, 則物我兼照. 故仁, 所以能恕, 所以能愛,  恕則仁之施, 愛則仁之用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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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5 「出門如見大賓, 使民如承大祭」, 只是敬也. 敬則是不私之說也. 才不敬, 便私欲萬端害於仁.&lt;br /&gt;
&lt;br /&gt;
15-86 聖人之言依本分, 至大至妙事, 語之若尋常, 此所以味長. 釋氏之說, 纔見得些, 便驚天動地, 言語走作, 却是味短. 只爲乍見, 不似聖人見慣. 如中庸言道, 只消道「無聲無臭」四字, 總括了多少釋氏言, 非黃非白, 非鹹非苦, 費多少言語.&lt;br /&gt;
&lt;br /&gt;
15-87 「寂然不動」, 萬物森然已具在; 「感而遂通」, 感則只是自內感. 不是外面將一件物來感於此也.&lt;br /&gt;
&lt;br /&gt;
15-88 有人旁邊作事, 己不見, 而只聞人說善言者, 爲敬其心也, 故視而不見, 聽而不聞, 主於一也. 主於內則外不入, 敬便心虛故也. 必有事焉, 不忘, 不要施之重, 便不好. 敬其心, 乃至不接視聽, 此學者之事也. 始學, 豈可不自此去? 至聖人, 則自是「從心所慾不踰矩」.&lt;br /&gt;
&lt;br /&gt;
15-89 孔子自十五至七十, 進德直有許多節次. 聖人未必然, 然亦是一作且. 爲學者立下一法, 盈科而後進, 須是成章乃達.&lt;br /&gt;
&lt;br /&gt;
15-90 自古元不曾有人解仁字之義, 須於道中與他分別出五常, 若只是兼體, 却只有四也. 且譬一身: 仁, 頭也. 其他四端, 手足也. 至如易, 雖言「元者善之長」, 然亦須通四德以言之, 至如八卦, 易之大義在乎此. 亦無人曾解來.乾健坤順之類, 亦不曾果然體認得.&lt;br /&gt;
&lt;br /&gt;
15-91 登山難爲言, 以言聖人之道大. 觀瀾必照, 因又言其道之無窮. 瀾, 水之動處, 苟非源之無窮, 則無以爲瀾; 非日月之明無窮, 則無以容光必照. 其下又言其篤實而有光輝也. 一作篤實而不窮. 成章者, 篤實而有光輝也. 今以瓦礫積之, 雖如山嶽, 亦無由有光輝. 若使積珠玉, 小積則有小光輝, 大積則有大光輝.&lt;br /&gt;
&lt;br /&gt;
15-92 「天下之言性, 則故而已矣」, 則語助也, 故者本如是者也, 今言天下萬物之性, 必求其故者, 只是欲順而不害之也, 故曰「以利爲本」, 本欲利之也. 此章皆爲知而發, 行其所無事, 是不鑿也; 日至可坐而致, 亦只是不鑿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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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3 不席地而倚卓, 不手飯而匕筯, 此聖人必隨時, 若未有當, 且作之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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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4 昔謂異敎中疑有達者, 或是無歸, 且安於此. 再嘗考之, 卒不達, 若達則於其前日所處, 不能一朝居也. 觀曾子臨死易簣之意, 便知其不達. 「朝聞道, 夕死可矣」, 豈能安其所未安? 如毁其人形, 絶其倫類, 無君臣父子之道, 若達則不安也. 只夷言左衽, 尙可言隨其國俗, 至若人道, 豈容有異?&lt;br /&gt;
&lt;br /&gt;
15-95 受祥內[肉]彈琴, 恐不是聖人擧動. 使其哀未忘, 則子於是日哭, 則不歌, 不飮酒食肉以全哀, 况彈琴可乎? 使其哀己忘, 則何必彈琴?&lt;br /&gt;
&lt;br /&gt;
15-96 學者爲氣所勝·習所奪, 只可責志.&lt;br /&gt;
&lt;br /&gt;
15-97 釋氏之說, 若欲窮其說, 而去取之, 則其說未能窮, 固已化而爲佛矣. 只且於迹上考之. 其設敎如是, 則其心果如何. 固難爲取其心, 不取其迹. 有是心則有是迹. 王通言心迹之判, 便是亂說, 不若且於迹上斷定不與聖人合. 其言有合處, 則吾道固已有. 有不合者, 固所不取, 如是立定, 却省易.&amp;lt;sub&amp;gt;一作力.&amp;lt;/sub&amp;gt;&lt;br /&gt;
&lt;br /&gt;
15-98 儒者其卒必&amp;lt;sub&amp;gt;一作多.&amp;lt;/sub&amp;gt;入異敎, 其志非願也, 其勢自然如此. 蓋智窮力屈, 欲休來, 又知得未安穩. 休不得, 故見人有一道理, 其勢須從之. 譬之行一大道, 坦然無阻, 則更不由徑, 只爲前面逢著山, 逢著水, 行不得, 有窒礙, 則見一邪徑, 欣然從之. 儒者之所以必有窒礙者, 何也? 只爲不致知.知至至之, 則自無事可奪. 今夫有人處於異鄕, 元無安處, 則言某處安, 某處不安, 須就安處. 若已有家, 人言他人家爲安, 己必不肯就彼. 故儒者而卒歸異敎者, 只爲於己道實無所得, 雖曰聞道, 終不曾實有之.&lt;br /&gt;
&lt;br /&gt;
15-99 佛·莊之說, 大抵畧見道體, 乍見不似聖人慣見, 故其說走作.&lt;br /&gt;
&lt;br /&gt;
15-100 時所以有古今風氣人物之異者, 何也? 氣有淳漓, 自然之理. 有盛則必有衰, 有終則必有始, 有晝則必有夜. 譬之一片地, 始開荒田, 則其牧穀倍, 及其久也, 一歲薄於一歲, 氣亦盛衰故也. 至如[於]東西漢, 人才文章已來皆別, 所尙異也. 尙所以異, 亦由心所爲. 心所以然者, 只爲生得來如此. 至如春夏秋冬, 所生之物各異, 其栽培澆灌之宜, 亦須各以其時, 不可一也, 須隨時. 只如均是春生之物, 春初生得又別, 春中又別, 春盡時所生又別. 禮之隨時處宜, 只是正得當時事. 所謂時者, 必明道以貽後人.&lt;br /&gt;
&lt;br /&gt;
15-101 有謂因苦學而至失心者. 學本是治心, 豈有反爲心害? 某氣本不盛, 然而能不病·無倦怠者, 只是一箇愼生不恣意, 其於外事, 思慮儘悠悠.&lt;br /&gt;
&lt;br /&gt;
15-102 「合而言之道也」, 仁固是道, 道却是總名.&lt;br /&gt;
&lt;br /&gt;
15-103 「大而化之」, 只是謂理與己一. 其未化者, 如人操尺度量物, 用之尙不免有差, 若至於化者, 則己便是尺度, 尺度便是己. 顔子正在此, 若化則便是仲尼也. 「在前」是不及, 「在後」是過之. 此過不及甚微, 惟顔子自知, 他人不與. 「卓爾」是聖人立處, 顔子見之, 但未至爾.&lt;br /&gt;
&lt;br /&gt;
15-104 格物窮理, 非是要盡窮天下之物. 但於一事上窮盡, 其他可以類推. 至如言孝, 其所以爲孝者如何, 窮理一無此二字. 如一事上窮不得, 且別窮一事, 或先其易者, 或先其難者, 各隨人深淺. 如千蹊萬徑, 皆可適國, 但得一道入得便可. 所以能窮者, 只爲萬物皆是一理, 至如一物一事, 雖小, 皆有是理. &lt;br /&gt;
&lt;br /&gt;
15-105 敬則自虛靜, 不可把虛靜喚做敬. 居敬則自然行簡, 若居簡而行簡, 却是不簡, 只是所居者已剩一簡字.&lt;br /&gt;
&lt;br /&gt;
15-106 「退藏於密」, 密是用之源, 聖人之妙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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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7 聖人之道, 如河圖·洛書, 其始止於畫上便出義. 後之人旣重卦, 又繫辭, 求之未必得其理. 至如春秋, 是其所是, 非其所非, 不過只是當年數人而已. 學者不觀他書, 只觀春秋, 亦可盡道.&lt;br /&gt;
&lt;br /&gt;
15-108 物理須是要窮. 若言天地之所以高深, 鬼神之所以幽顯. 若只言天只是高, 地只是深, 只是已辭, 更有甚?&lt;br /&gt;
&lt;br /&gt;
15-109 敬則無己可克, &amp;lt;sub&amp;gt;一有「學者之」字.&amp;lt;/sub&amp;gt; 始則須絶四.&amp;lt;sub&amp;gt;一有去字.&amp;lt;/sub&amp;gt;&lt;br /&gt;
&lt;br /&gt;
15-110 人之身有形體, 未必能爲主. 若有人爲繫虜將去, 隨其所處, 已有不得與也. 唯心則三軍之衆不可奪也. 若幷心做主不得, 則更有甚?&lt;br /&gt;
&lt;br /&gt;
15-111 夷·惠之行, 未必如此. 且如孔子言「不念舊惡, 怨是用希」, 則伯夷之度量可知. 若使伯夷之淸旣如此, 又使念舊惡, 則除是抱石沈河. 孟子所言, 只是推而言之, 未必至如此. 然聖人於道, 防其始, 不得不如是之嚴. 如此而防, 猶有流者. 夷·惠之行不已, 其流必至於孟子所論. 夷是聖人極淸處, 惠是聖人極和處, 聖人則兼之而時出之. 淸和何止於偏? 其流則必有害. 墨子之道, 雖有尙同兼愛之說, 然觀其書, 亦不至於視鄰之子猶兄之子, 蓋其流必至於此. 至如言伊尹, 始在畎畝, 五就湯, 五就桀, 三聘翻然而從, 豈不是時? 然後來見其以天下自任, 故以爲聖人之任.&lt;br /&gt;
&lt;br /&gt;
15-112 聲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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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3 由經窮理.&lt;br /&gt;
&lt;br /&gt;
15-114 「不勉而中, 不思而得」, 與勉而中, 思而得, 何止有差等, 直是相去懸絶. 「不勉而中」卽常中, 「不思而得」卽常得, 所謂從容中道者, 指他人所見而言之. 若不勉不思者, 自在道上行, 又何必言中? 不中, 不勉, 不思, 亦有大小深淺. 至於曲藝, 亦有不勉不思者. 所謂日月至焉, 與久而不息者, 所見規模雖畧相似, 其意味氣象逈別, 須潛心黙識, 玩索久之, 庶幾自得. 學者不學聖人則已, 欲學之, 須熟玩味一無味字. 聖人之一無之字. 氣象, 不可只於名上理會. 如此, 只是講論文字.&lt;br /&gt;
&lt;br /&gt;
15-115 「贊天地之化育」, 自人而言之, 從盡其性至盡物之性, 然後可以贊天地之化育, 可以與天地參矣. 言人盡性所造如此. 若只是至誠, 更不須論. 所謂「人者天地之心」, 及「天聰明自我民聰明」, 止謂只是一理, 而天人所爲, 各自有分.&lt;br /&gt;
&lt;br /&gt;
15-116 浩然之氣, 所養各有漸, 所以至於充塞天地, 必積而後至. 行不慊於心, 止是防患之術, 須是集義乃能生.&lt;br /&gt;
&lt;br /&gt;
15-117 「不可一朝居」者, 孟子之時, 大倫亂, 若君聽於臣, 父聽於子, 動則弑君弑父, 須著變, 是不可一朝居也. 然魯有三桓, 無以異齊, 何以魯一變至於道? 魯只是不修周公之法, 齊旣壞太公之法, 後來立法, 已是苟且, 及其末世, 幷其法又壞, 亂甚於魯, 故其弑亦先於魯. 孔子之仕於魯, 所一作欲. 以爲之兆, 得可爲處便爲. 如陳恒弑其君, 孔子請討, 一事正則百事自己不得, 傳言以魯之衆加齊之半, 此非孔子請討之計. 一作意. 如此, 則孔子只待去角力, 借使言行, 亦上有天子, 下有方伯, 須謀而後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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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8 禮, 「我戰則克, 祭則受福」, 蓋得其道, 此語至常淺, 孔子固能如此, 但觀其氣象, 不似聖人之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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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9 嘗觀自三代而後, 本朝有超越古今者五事: 如百年無內亂; 四聖百年; 受命之日, 市不易肆; 百年未嘗誅殺大臣; 至誠以待夷狄. 此皆大抵以忠厚廉恥爲之綱紀, 故能如此, 蓋睿主開基, 規模自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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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0 大綱不正, 萬目卽紊. 唐之治道, 付之尙書省, 近似六官, 但法不具也. 後世無如宇文周, 其官名法度, 小有可觀. 隋文之法, 雖小有善處, 然皆出於臆斷, 惟能如此[是], 故維持得數十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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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1 「隕石於宋」, 自空凝結而隕; 「六鷁退飛」. 倒逆飛也. 倒逆飛, 必有氣軀之也. 如此等, 皆是異事也, 故書之. 大抵春秋所書災異, 皆天人響應, 有致之之道. 如石隕於宋而言「隕石」, 夷伯之廟震, 而言「震夷伯之廟」, 此天應之也. 但人以淺狹之見, 以爲無應, 其實皆應之. 然漢儒言災異, 皆牽合不足信, 儒者見此, 因盡廢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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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2 麟乃和氣所致, 然春秋之時有者, 何以爲應天之氣? 豈可如此間別? 聖人之生, 亦天地交感, 五行之秀, 乃生聖人. 當戰國之際, 生孔子何足怪, 况生麟? 聖人爲其出非其時, 故有感, 如聖人生不得時.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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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3 孔子感麟而作春秋, 或謂不然, 如何? 曰:春秋不害感麟而作, 然麟不出, 春秋豈不作? 孔子之意, 蓋亦有素, 因此一事乃作, 故其書之成, 復以此終. 大抵須有發端處, 如畫八卦, 因見河圖·洛書. 果無河圖·洛書, 八卦亦須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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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4 “一陰一陽之謂道.&amp;quot; 此理固深, 說則無可說. 所以陰陽者道, 旣曰氣則便是二. 言開闔已是感, 旣二則便有感, 所以開闔者道, 開闔便是陰陽. 老氏言虛而生氣, 非也. 陰陽開闔, 本無先後, 不可道 今日有陰, 明日有陽. 如人有形影, 蓋形影一時, 不可言今日有形, 明日有影, 有便齊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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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5 「寂然不動, 感而遂通」, 此已言人分上事; 若論道, 則萬理皆具, 更不說感與未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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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6 中和, 若只於人分上言之, 則喜怒哀樂未發旣發之謂也. 若致中和, 則是達天理, 便見得天尊地卑·萬物化育之道, 只是致知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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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7 「素隱行怪」, 是過者也; 「半塗而廢」, 是不及也; 「不見知不悔」, 是中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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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8 中者, 只是不偏. 偏則不是中. 庸只是常. 猶言中者, 是大中也. 庸者是定理也. 定理者, 天下之不易之理也. 是經也. 孟子只言反經, 中在其閒.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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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9 中庸之書, 是孔門傳授, 成於子思. 孟子其書, 雖是雜記, 更不分精粗, 一袞說了. 今之語道, 多說高便遺却卑, 說本便遺却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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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0 「小人之中庸, 小人而無忌憚也」, 小人更有甚中庸? 脫一反字. 小人不主於義理, 則無忌憚, 無忌憚所以反中庸也. 亦有其心畏謹而不中, 亦是反中庸. 語惡有淺深則可, 謂之中庸則不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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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1 「知天命」, 是達天理也. 「必受命」, 是得其應也. 命者是天之所賦與, 如命令之命. 天之報應, 皆如影響, 得其報者是常理也; 不得其報者, 非常理也. 然而細推之, 則須有報應, 但人以挾淺之見求之, 便謂差互. 天命不可易也, 然有可易者, 惟有德者能之. 如修養之引[永]年, 世祚之祈天永命, 常人之至於聖賢, 皆此道也.&lt;br /&gt;
&lt;br /&gt;
15-132 夢說之事, 是傅說之感高宗, 高宗感傅說. 高宗只思得聖賢之人, 須是聖賢之人, 方始應其感. 若傅說非聖賢, 自不相感. 如今人卜筮, 蓍在手, 事在未來, 吉凶在書策, 其卒三者必合矣. 使書策之言不合於理, 則自不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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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3 隕石無種, 種於氣. 麟亦無種, 亦氣化. 厥初生民亦如是. 至如海濱露出沙灘, 便有百蟲禽獸草木無種而生, 此猶是人所見. 若海中島嶼稍大, 人不及者, 安知其無種之人不生於其間? 若已有人類, 則必無氣化之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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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4 匹夫至誠感天地, 固有此理. 如鄒衍之說太甚, 只是盛夏感而寒慄則有之, 理外之事則無, 如變夏爲冬降霜雪, 則無此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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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5 「配義與道」, 卽是體用. 道是體, 義是用, 配者合也. 氣儘是有形體, 故言合. 氣者是積義所生者, 却言配義, 如以金爲器, 旣成則目爲金器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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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6 天地之間皆有對, 有陰則有陽, 有善則有惡. 君子小人之氣常停, 不可都生君子, 但六分君子則治, 六分小人則亂, 七分君子則大治, 七分小人則大亂. 如是, 則一無此三字, 作雖字. 堯·舜之世不能無小人. 蓋堯·舜之世, 只是以禮樂法度驅而之善, 盡其道而已. 然言比屋可封者, 以其有敎, 雖欲爲惡, 不能成其惡. 雖堯·舜之世, 然於其家乖戾之氣亦生朱·均, 在朝則有四凶, 久而不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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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7 離了陰陽更無道, 所以陰陽者是道也. 陰陽, 氣也. 氣是形而下者, 道是形而上者. 形而上者則是密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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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8 絪縕, 陰陽之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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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9 志, 氣之帥. 若論浩然之氣, 則何者爲志? 志爲之主, 乃能生浩然之氣. 志至焉, 氣次焉, 自有先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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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0 醫者不詣理, 則處方論藥不盡其性, 只知逐物所治, 不知和合之後, 其性又如何? 假如訶子黃·白礬白, 合之而成黑, 黑見則黃白皆亡. 又如一二合而爲三, 三見則一二亡, 離而爲一二則三亡. 旣成三, 又求一與二; 旣成黑, 又求黃與白, 則是不知物性. 一作理. 古之人窮盡物理, 則食其味, 嗅其臭, 辨其色, 知其某物合某則成何性. 天有五氣, 故凡生物, 莫不具有五性, 居其一而有其四. 至如草木也, 其黃者得土之性多, 其白者得金之性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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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1 宗子法廢, 後世譜牒, 尙有遺風. 譜牒又廢, 人家不知來處, 無百年之家, 骨肉無統, 雖至親, 恩亦薄.&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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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2 古人爲學易, 自八歲入小學, 十五入大學, 舞勺舞象, 有絃歌以養其耳, 舞干羽以養其氣血, 有禮義以養其心, 又且急則佩韋, 緩則佩弦[絃], 出入閭巷, 耳目視聽及政事之施, 如是, 則非僻之心無自而入. 今之學者, 只有義理以養其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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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3 河北只見鯀隄, 無禹隄. 鯀堙洪水, 故無功, 禹則導之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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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4 五祀恐非先王之典, 皆後世巫祝之一作誣祀, 無之字, 誣又作滛. 言, 報則遺其重者, 井人所重, 行宁廊也, 其功幾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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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5 雖庶人, 必祭及高祖. 比至天子諸侯, 止有疏數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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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6 凡物之散, 其氣遂盡, 無復歸本原之理. 天地間如洪爐, 雖生物銷鑠亦盡. 況旣散之氣, 豈有復在? 天地造化又焉用此旣散之氣? 其造化者, 自是生氣. 至如海水潮, 日出則水涸, 是潮退也,  其涸者已無也. 月出則潮水生也, 非却是將已涸之水爲潮. 此是氣之終始. 開闔便是易, 「一闔一闢謂之變」.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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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7 傳錄言語, 得其言, 未得其心, 必有害. 雖孔門亦有是患. 如言昭公之知禮, 巫馬期告, 時孔子正可&amp;lt;sub&amp;gt;一作合.&amp;lt;/sub&amp;gt;不答其問, 必更有語言, 具巫馬期欲反命之意, 孔子方言「苟有過, 人必知之」. 蓋孔子答, 巫馬期亦知之, 陳司敗亦知之矣. 又如言伯夷·柳下惠皆古聖人也, 若不言淸和, 便以夷·惠爲聖人, 豈不有害? 又如孟子言「放勳曰」, 只當言「堯曰」, 傳者乘放勳爲堯號, 乃稱「放勳曰」. 又如言「聞斯行之」, 若不因公西赤有問, 及仲由爲比, 便信此一句, 豈不有害? 又如孟子·齊王「欲養弟子以萬鍾」, 此事欲國人矜式, 孟子何不可處? 但時子以利誘孟子, 孟子故曰「如使予欲富, 辭十萬而受萬, 是爲欲富乎?」 若觀其文, 只是孟子不肯爲國人矜式, 須知不可以利誘之意. 舜不告而娶, 須識得舜意. 若使舜便不告而娶, 固不可以其父頑, 過時不爲娶, 堯去治之, 堯命瞽使舜娶, 舜雖不告, 堯固告之矣. 堯之告之也, 以君治之而已. 今之官府, 治人之私亦多, 然而象欲以殺舜爲事, 堯奚爲不治? 蓋象之殺舜, 無可見之迹, 發人隱慝而治之, 非堯也.&lt;br /&gt;
&lt;br /&gt;
15-148 學春秋亦善, 一句是一事, 是非便見於此, 此亦窮理之要. 然他經豈不可以窮? 但他經論其義, 春秋因其行事, 是非較著, 故窮理爲要. 嘗語學者, 且先讀論語·孟子, 更讀一經, 然後看春秋. 先識得箇義理, 方可看春秋. 春秋以何爲準? 無如中庸. 欲知中庸, 無如權, 須是時而爲中. 若以手足胼胝, 閉戶不出, 二者之間取中, 便不是中. 若當手足胼胝, 則於此爲中; 當閉戶不出, 則於此爲中. 權之爲言, 秤錘之義也. 何物爲權? 義也. 然也只是說得到義, 義以上更難說, 在人自看如何.&lt;br /&gt;
&lt;br /&gt;
15-149 格物亦須積累涵養. 如始學詩者, 其始未必善, 到悠久須差精. 人則只是舊人, 其見則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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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0 知至則當至之, 知終則當遂&amp;lt;sub&amp;gt;一無遂字.&amp;lt;/sub&amp;gt;終之, 須以知爲本. 知之深, 則行之必至, 無有知之而不能行者. 知而不能行, 只是知得淺. 飢而不食烏喙, 人不蹈水火, 只是知. 人爲不善, 只爲不知. 知至而至之, 知幾之事, 故可與幾. 知終而終之, 故可與存義. 知至是致知, 博學·明辨·審問·愼思·皆致知, 知至之事, 篤行便是終之. 如始條理, 終條理, 因其始條理, 故能終條理, 猶知至卽能終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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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1 春秋, 傳爲案, 經爲斷.&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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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2 古之學者, 先由經以識義理. 蓋始學時, 盡是傳授. 後之學者, 却先須識義理, 方始看得經.如易, 繫辭所以解易, 今人須看了易, 方始看得繫辭. 一本云:「古之人得其師傳, 故因經以明道. 後世失其師傳, 故非明道, 不能以知經.」&lt;br /&gt;
&lt;br /&gt;
15-153 「至大至剛以直」, 不言至直, 此是文勢. 如「治世之音安以樂」, 「怨以怒」, 「粗以厲」, 「噍以殺」, 皆此類.&lt;br /&gt;
&lt;br /&gt;
15-154 解義理, 若一向靠書冊, 何由得居之安, 資之深? 不惟自失, 兼亦誤人.&lt;br /&gt;
&lt;br /&gt;
15-155 治道亦有從本而言, 亦有從事而言. 從本而言, 惟從格君心之非·正心以正朝廷, 正朝廷以正百官. 若從事而言, 不救則已, 若須救之, 必須變. 大變則大益, 小變則小益.&lt;br /&gt;
&lt;br /&gt;
15-156 學者好語高, 正如貧人說金, 說黃色, 說堅軟, 道他不是又不可, 只是好笑. 不曾見富人說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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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7 仲尼於論語中未嘗說神字, 只於易中, 不得已言數處而已.&lt;br /&gt;
&lt;br /&gt;
15-158 有主則虛, 無主則實, 必有所事.&lt;br /&gt;
&lt;br /&gt;
15-159 以物待物, 不可以已待物.&lt;br /&gt;
&lt;br /&gt;
15-160 古所謂支子不祭者, 惟使宗子立廟, 主之而已. 支子雖不得祭, 至於齊戒, 致其誠意, 則與主祭者不異. 可與, 則以身執事; 不可與, 則以物助, 但不別立廟爲位行事而已. 後世如欲立宗子, 當從此義. 雖不祭, 情亦可安. 若不立宗子, 徒欲廢祭, 適是長惰慢之志, 不若使之祭, 猶愈於已也.&lt;br /&gt;
&lt;br /&gt;
15-161 眞元之氣, 氣之所由生, 不與外氣相雜, 但以外氣涵養而已. 若魚在水, 魚之性命非是水爲之, 但必以水涵養, 魚乃得生爾. 人居天地氣中, 與魚在水無異. 至於飮食之養, 皆是外氣涵養之道. 出入之息者, 闔闢之機而已. 所出之息, 非所入之氣. 但眞元自能生氣. 所入之氣, 止當闔時, 隨之而入, 非假此氣以助眞元也.&lt;br /&gt;
&lt;br /&gt;
15-162 古者八歲入小學, 十五入大學, 擇其才可敎者聚之, 不肖者復之田畝. 蓋士農不易業, 旣入學則不治農, 然後士農判. 在學之養, 若士大夫之子則不慮無養, 雖庶人之子, 旣入學則亦必有養. 古之士者, 自十五入學, 至四十方仕, 中間自有二十五年學, 又無利可趨, 則所至可知, 須去趨善, 便自此成德. 後之人, 自童稚間, 已有汲汲趨利之意, 何由得向善? 故古人必使四十而仕, 然後志定. 只營衣食却無害, 惟利祿之誘最害人. 人有養便方定志於學.&lt;br /&gt;
&lt;br /&gt;
15-163 做官奪人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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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4 星辰. 若以日月之次爲辰, 則辰上恐不容二十八舍. 若謂五星, 則不可稱辰. 或恐只是言北辰. 皆星也, 何貴乎北辰? 北辰自是不動. 只不動, 便是爲氣之主, 故爲星之最尊者. 主[尊], 一作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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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5 先主之樂, 必須律以考其聲. 今律旣不可求, 人耳又不可全信, 正惟此爲難. 求中聲, 須得律. 律不得, 則中聲無由見. 律者自然之數. 至如今度量權衡, 亦非正也. 今之法且以爲準則可, 非如古法也. 此等物, 雖出於自然, 一有[之數]字. 亦須人爲之. 但古人爲之, 得其自然, 至於&amp;lt;sub&amp;gt;一作如.&amp;lt;/sub&amp;gt;規矩, 則極盡天下之方圓.&lt;br /&gt;
&lt;br /&gt;
15-166 律厤之法, 今亦麤存, 但人用之小耳. 律之遺, 則如三命是也. 其法只用五行支幹納音之類. 厤之遺, 則是星算人生數,&amp;lt;sub&amp;gt;一作處.&amp;lt;/sub&amp;gt; 然皆有此理, 苟無此理, 却推不行.&lt;br /&gt;
&lt;br /&gt;
15-167 素問之書, 必出於戰國之末, 觀其氣象知之, 天之氣運只如此, 但繫看者如何. 設如定四方, 分五行, 各配與一方, 是一般絡角而看之, 又一般分而爲二十四, 又一般規模大則大, 規模小則小, 然善言亦多. 如言「善言天者必有驗於人, 善言古者必有驗於今, 善觀人者必有見於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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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8 近取諸身, 百理皆具. 屈伸往來之義, 只於鼻息之間見之. 屈伸往來只是理, 不必將旣屈之氣, 復爲方伸之氣. 生生之理, 自然不息. 如復言七日來復, 其間元不斷續, 陽已復生, 物極必返[反], 其理須如此. 有生便有死, 有始便有終.&lt;br /&gt;
&lt;br /&gt;
15-169 「守身爲大」, 其事固有大者, 正惟養疾亦是守身之一, 齊戰疾, 聖人之所愼.&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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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0 自天子至於庶人, 五服未嘗有異, 皆至高祖. 服旣如是, 祭祀亦須如是. 其疏數之節, 未有可考, 但其理必如此. 七廟五廟, 亦只是祭及高祖. 大夫士雖或三廟二廟一廟, 或祭寢廟, 則雖異亦不害祭及高祖, 若止祭禰, 只爲知母而不知父, 禽獸道也. 祭禰而不及一有高字. 祖, 非人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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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1 天子曰禘, 諸侯曰祫, 其理皆是合祭之義. 禘從帝, 禘其祖之所自出之帝, 以所出之帝爲東向之尊, 其餘合食於其前, 是爲禘也. 諸侯無所出之帝, 只是於太祖廟, 一有以字. 羣廟之主合食, 是爲祫. 魯所以有禘者, 只爲得用天子禮樂, 故於春秋之中, 不見言祫, 只言禘, 言大事者卽是祫. 言「大事於太廟, 躋僖公」, 卽是合食閔·僖二公之義. 若時祭一有卽字. 當言有事. 吉禘於莊公, 只是禘祭, 言吉者以其行之太早也. 四時之祭, 有禘之名, 只是禮文交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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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2 郊祀配天, 宗廟配上帝, 天與上帝一也. 在郊言天, 以其冬至生物之始, 故祭於圜丘, 而配以祖, 陶匏稿鞂, 埽地而祭. 宗祀言上帝, 以季秋成物之時, 故祭於明堂, 而配以父, 其禮必以宗廟之禮享之. 此義甚彰灼. 但孝經之文, 有可疑處. 周公祭祀, 當推成王爲主人, 則當推武王以配上帝, 不當言文王配. 若文王配, 則周公自當祭祀矣. 周公必不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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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3 仁義禮智信, 於性上要言此五事, 須要分別出. 若仁則固一, 一所以爲仁. 惻隱則屬愛, 乃情也. 非性也. 恕者入仁之門, 而怒非仁也. 因其惻隱之心, 知其有仁. 惟四者有端而信無端. 只有不信, 更無一作便有. 信. 如東西南北已有定體, 更不可言信. 若以東爲西, 以南爲北, 則是有不信. 如東卽東, 西卽西, 則無一有不字. 信.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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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4 說書必非古意, 轉使人薄. 學者須是潛心積慮, 優游涵養, 使之自得. 今一日說盡, 只是敎得薄. 至如漢時說下帷講誦, 猶未必說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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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5 聖狂, 聖不必是睿聖, 狂不必是狂狷. 只是智通者便言聖, 如聖義忠和, 豈必是聖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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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6 尸如配位時, 男男尸, 女女尸. 祭事主嚴, 雖同時共室, 亦無嫌, 與喪祭執事不嫌同義. 執事且爾, 况今日事之, 便如國之先君與夫人, 如合祭之時, 考妣當各異位. 蓋人情亦無舅婦同坐之禮, 如特祭其廟之時, 則不害夫婦並祭.&lt;br /&gt;
&lt;br /&gt;
15-177 學者先務, 固在心志. 有謂欲屛去聞見知思, 則是「絶聖棄智」. 有欲屛去思慮, 患其紛亂, 則是須坐禪入定. 如明鑑在此, 萬物畢照, 是鑑之常, 難爲使之不照. 人心不能不交感萬物, 亦難爲使之不思慮. 若欲免此&amp;lt;sub&amp;gt;一本無此四字&amp;lt;/sub&amp;gt;, 唯是心&amp;lt;sub&amp;gt;一作在人&amp;lt;/sub&amp;gt;有主. 如何爲主? 敬而已矣. 有主則虛, 虛謂邪不能入. 無主則實, 實謂物來奪之. 今夫甁甖, 有水實內, 則雖江海之浸, 無所能入, 安得不虛? 無水於內, 則停注之水, 不可勝注, 安得不實? 大凡人心, 不可二用, 用於一事, 則他事更不能入者, 事爲之主也. 事爲之主, 尙無思慮紛擾之患, 若主於敬, 又焉有此患乎? 所謂敬者, 主一之謂敬; 所謂一者, 無適之謂一. 且欲涵泳主一之義, 一則無二三矣&amp;lt;sub&amp;gt;一作&amp;quot;不一則二三矣&amp;quot;&amp;lt;/sub&amp;gt;. 言敬, 無如聖人之言&amp;lt;sub&amp;gt;一無「聖人之言」四字&amp;lt;/sub&amp;gt;. 易所謂「敬以直內, 義以方外」, 須是直內, 乃是主一之義. 至於不敢欺、不敢慢、尙不愧於屋漏, 皆是敬之事也. 但存此涵養, 久之自然天理明.&lt;br /&gt;
&lt;br /&gt;
15-178 閑邪存誠, 閑邪則誠自存. 如人有室, 垣墻不修, 不能防寇, 寇從東來, 逐之則復有自西入; 逐得一人, 一人復至. 不如修其垣牆, 則寇自不至, 故欲閑邪也.&lt;br /&gt;
&lt;br /&gt;
15-179 學禪者常謂天下之忙者, 無如市井之人. 答以市井之人雖日營利, 然猶有休息之時. 至忙者無如禪客. 何以言之? 禪者之行住坐臥, 無不在道. 存無不在道之心, 此便是常忙.&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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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0 論語有二處「堯·舜其猶病諸?」「博施濟衆」, 豈非聖人之所欲? 然五十乃衣帛, 七十乃食肉, 聖人之心, 非不欲少者亦衣帛食肉, 然所養有所不贍, 此病其施之不博也. 聖人所治, 不過九州四海, 然九州四海之外, 聖人亦非不欲兼濟, 然所治有所不及, 此病不能濟衆也. 推此以求, 「修己以安百姓」, 則爲病可知. 苟以爲吾治已足, 則便不是聖人. 修已以安百姓, 須有所施爲, 乃能安人. 此則自我所生, 學至堯·舜, 則自有堯舜之事. 言孝者必言曾子, 不可謂曾子之孝己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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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1 「集義所生, 非義襲而取之也.」 「集義」是積義, 「所生」如集大成. 若累土爲山, 須是積土乃成山, 非是山已成形, 乃名爲義.&amp;lt;sub&amp;gt;一作山, 一作土.&amp;lt;/sub&amp;gt;. 浩然之氣難識, 須要認得. 當行不慊於心之時, 自然有此氣象. 然亦未盡, 須是見「至大」·「至剛」·「以直」之三德, 方始見浩然之氣. 若要見時, 且看取地道. 坤六二, 「直方大, 不習無不利.」 方便是剛, 大便是大, 直便是直. 於坤不言剛而言方者, 言剛則害於地道, 故下&amp;lt;sub&amp;gt;一作不&amp;lt;/sub&amp;gt;. 復云: 「至柔而動也剛.」 以其先言柔而後云剛, 無害. 大, 只是對小而言是大也. 剛, 只是對柔而言是剛也. 直, 只是對曲而言是直也. 如此, 自然不習無不利. 坤之六二, 只爲已是地道, 又是二, 又是六, 地道之精純者. 至如六五便不同. 欲得學, 且只看取地道. 坤雖是學者之事, 然亦有聖人之道. 乾九二是聖人之事, 坤六二是學者之事. 聖賢之道, 其發無二, 但至&amp;lt;sub&amp;gt;一作只.&amp;lt;/sub&amp;gt;有深淺大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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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2 嚴威儼恪, 非敬之道, 但致敬須自此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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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3 「止於至善」, 「不明乎善」, 此言善者, 義理之精微, 無可得名, 且以至善目之. 「繼之者善」, 此言善, 却言得輕, 但謂繼斯道者莫非善也, 不可謂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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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4 「舜孶孶爲善」, 若未接物, 如何爲善? 只是主於敬, 便是爲善也. 以此觀之, 聖人之道, 不是但嘿然無言.&amp;lt;sub&amp;gt;一作爲.&amp;lt;/sub&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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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5 顔子擇中庸, 得善拳拳, 中庸如何擇? 如博學之, 又審問之, 又明辨之, 所以能擇中庸也. 雖然, 學問明辨, 亦何所據, 乃識中庸? 此則成乎致知. 致知者, 此則在學者自加功也. 大凡於道, 擇之則在乎智, 守之則在乎仁, 斷之則在乎勇. 人之於道, 只是患在不能守, 不能斷. &lt;br /&gt;
&lt;br /&gt;
15-186 「必有事焉」, 謂必有所事, 是敬也. 勿正, 正之爲言輕, 勿忘是敬也. 正之之甚, 遂至於助長.&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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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7 編闢整續終自正. 和叔未知終自得否?&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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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8 墨子之書, 未至大有兼愛之意, 及孟子之時, 其流浸遠, 乃至若是之差. 楊子爲我亦是義, 墨子兼愛則是仁, 惟差之毫釐, 繆以千里, 直至無父無君, 如此之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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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9 世人之學, 博聞强識者豈少? 其終無有不入禪學者. 就其間特立不惑, 無如子厚·堯夫, 然其說之流, 恐未免此敝.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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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0 楊子似出於子張, 墨子似出於子夏, 其中更有過不及, 豈是師·商不學於聖人之門? &amp;lt;sub&amp;gt;一本張作夏, 夏作張.&amp;lt;/sub&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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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1 約. 敬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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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2 與叔·季明以知思聞見爲患, 某甚喜此論, 邂逅却正語及至要處. 世之學者, 大敝正在此, 若得他折難堅叩, 方能終其說, 直須要明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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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3 康仲一作拯. 問:「人之學非願有差, 只爲不知之故, 遂流於不同, 不知如何持守?」先生言:「且未說到持守. 持守甚事? 須先在致知. 致知, 盡知也. 窮理格物, 便是致知.」&lt;br /&gt;
&lt;br /&gt;
15-194 「禮, 孰爲大? 時爲大」, 亦須隨時. 當隨則隨, 當治則治. 當其時作其事, 便是能隨時. 「隨時之義大矣哉!」 尋常人言隨時, 爲且和同, 只是流狥耳, 不可謂和, 和則已是和於義. 故學者患在不能識時, 時出之, 亦須有溥博淵泉, 方能出之. 今之人自是與古之人別, 其風氣使之, 至如壽考形貌皆異. 古人皆不減百餘歲, 今豈有此人? 觀古人形象被冠冕之類, 今人豈有此等人? 故籩豆簠簋, 自是不可施於今人, 自時不相稱, 時不同也. 時上盡窮得理. 孟子言:「五百年必有王者興, 其間必有名世者, 以其時考之則可矣.」 他嘿識得此體用, 大約是如此, 豈可催促得他? 堯之於民, 匡直輔翼, 聖賢於此間, 見些功用. 擧此數端可以常久者, 示人. 殷因於夏, 周因於殷, 損益可知. 嘿觀得者, 須知三王之禮與物不必同. 自畫卦垂衣裳, 至周文方備, 只爲時也. 若不是隨時, 則一聖人出, 百事皆做了, 後來者沒事. 又非聖人智慮所不及, 只是時不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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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5 只歸之&amp;lt;sub&amp;gt;一作箇.&amp;lt;/sub&amp;gt;自然, 則無可觀, 更無可玩索.&amp;lt;sub&amp;gt;一作賾.&amp;lt;/sub&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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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6 「雲從龍, 風從虎」, 龍陰物也, 出來有濕氣烝然自出, 如濕物在日中, 氣亦自出. 雖木石之微, 感陰氣尙亦有氣, 則龍之興雲不足怪. 虎行處則風自生. 龍只是獸, 茅山華陽洞曾跳出, 其狀殊可愛, 亦有時乾處能行, 其行步如虎. 茅山者則不嚙人, 北五臺者則傷人. 又有曾於鐵狗廟下穿得一龍卵, 後寄於金山寺, 龍能壅水上寺門, 取卵不得. 龍所以知者, 許大物亦自靈也. 龍以卵生者, 亦非神. 更一等龍, 必須胎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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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7 極, 無適而不爲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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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十六: 己巳冬所聞 ; 伊川先生語==&lt;br /&gt;
16-01 問:「孔子稱伯夷·叔齊曰:『不念舊惡, 怨是用希.』 何也?」 曰:「以夷·齊之隘, 若念舊惡, 將不能處世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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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 問:「子貢曰:『博施於民而能濟衆, 可謂仁乎?』 子曰:『何事於仁? 必也聖乎!』 仁聖何以相別?」 曰:「此子貢未識仁, 故測度而設問也. 惟聖人爲能盡仁, 然仁在事, 不可以爲聖.」 又問:「『堯·舜其猶病諸』, 果乎?」 曰:「誠然也. 聖人惟恐所及不遠不廣. 四海之治也, 孰若兼四海之外亦治乎? 身嘗以爲病也. 博施濟衆事大, 故仁不足以名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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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 趙景平問:「『子罕言利與命與仁』, 所謂利者何利?」 曰:「不獨財利之利, 凡有利心, 便不可. 如作一事, 須尋自家穩便處, 皆利心也. 聖人以義爲利, 義安處便爲利. 如釋氏之學, 皆本於利, 故便不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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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 趙景平問:「『未見蹈仁而死者』, 何謂蹈仁而死?」 曰:「赴水火而死者有矣, 殺身成仁者, 未之有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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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十七: 伊川先生語==&lt;br /&gt;
17-01 三王之法, 各是一王之法, 故三代損益文質, 隨時之宜. 若孔子所立之法, 乃通萬世不易之法. 孔子於他處亦不見說, 獨答顔回云:「行夏之時, 乘殷之輅, 服周之冕, 樂則韶舞.」 此是於四代中擧這一箇法式, 其詳細雖不可見, 而孔子但示其大法, 使後人就上修之, 二千年來, 亦無一人識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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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 義之精者, 須是自求得之, 如此則善求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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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 善讀中庸者, 只得此一卷書, 終身用不盡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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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 暌之上九, 離也. 離之爲德, 在諸卦莫不以爲明, 獨於暌便變爲惡. 以陽在上則爲亢, 以剛在上則爲很[狠], 以明在上變而爲察, 以很[狠]以察, 所以爲暌之極也. 故曰:「見豕負塗, 載鬼一車.」 皆自任已察之所致. 然往而遇雨則吉, 遇雨者, 暌解也. 暌解有二義: 一是物極則必反, 故暌極則必通, 若暌極不通, 却終於暌而已; 二是所以能解暌者, 却是用明之功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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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 大抵卦爻始立, 義旣具, 卽聖人別起義以錯綜之. 如春秋已前, 旣以立例, 到近後來, 書得全別, 一般事便書得別有意思, 若依前例觀之, 殊失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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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 先生嘗說:「某於易傳, 今却已自成書, 但逐旋修改, 期以七十, 其書可出. 韓退之稱『聽明不及於前時, 道德日負於初心』, 然某於易傳, 後來所改者無幾, 不知如何? 故且更期之以十年之功, 看如何. 春秋之書, 待劉絢文字到, 却用功亦不多也. 今人解詩, 全無意思, 此却待出些文字. 中庸書却已成. 今農夫祁寒暑雨, 深耕易耨, 播種五穀, 吾得而食之. 今百工技藝作爲器用, 吾得而用之. 甲胄之士披堅執銳以守土宇, 吾得而安之. 却如此閑過了日月, 卽是天地間一蠹也. 功澤又不及民, 別事又做不得, 惟有補緝聖人遺書, 庶幾有補爾.」 陳氏方見尹子於姑蘇, 問中庸解. 尹子云:「先生自以爲不滿意, 焚之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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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 「致知在格物」, 格物之理, 不若察之於身, 其得尤切.&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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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 酒者, 古人養老祭祀之所用, 今官有榷酤, 民有買撲, 無故輒令人聚飮, 亦大爲民食之蠹也. 損民食, 惰民業, 招刑聚寇, 皆出於此. 如損節得酒課, 民食亦爲小充. 分明民食, 却釀爲水後, 令人飮之, 又不當飢飽. 若未能絶得買撲, 若且只諸縣都鄙爲之, 亦利不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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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 人要明理, 若止一物上明之, 亦未濟事, 須是集衆理, 然後脫然自有悟處. 然於物上理會也得, 不理會也得. 且須於學上格物, 不可不詣理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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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 常見伯淳所在臨政, 便上下響應, 到了人衆後便成風, 成風則有所鼓動. 天地間, 只是一箇風以動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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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 大凡儒者, 未敢望深造於道, 且只得所存正, 分別善惡, 識廉恥. 如此等人多, 亦須漸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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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 或問:「古之道如是之明, 後世之道如是不明, 其故何也?」 曰:「此無他, 知道者多卽道明, 知者少卽道不明也. 知者多少, 亦由乎敎也. 以魯國言之, 止及今之一大州, 然一時間所出大賢十餘人, 豈不是有敎以致然也? 蓋是聖人旣出, 故有許多賢者. 以後世天下之大, 經二千年間, 求如一顔·閔者, 不可得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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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3 大抵儒者潛心正道, 不容有差, 其始甚微, 其終則不可救. 如「師也過, 商也不及.」於聖人中道, 師只是過於厚些, 商只是不及些, 然而厚則漸至於兼愛, 不及則便至於爲我, 其過不及同出於儒者, 其末遂至楊·墨. 至如楊·墨, 亦未至於無父無君, 孟子推之, 便至於此. 蓋其差必至於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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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4 孟子辨舜·跖之分, 只在義利之間. 言間者, 謂相去不甚遠, 所爭毫末爾. 義與利, 只是箇公與私也. 纔出義, 便以利言也. 只那計較, 便是爲有利害. 若無利害, 何用計較? 利害者, 天下之常情也. 人皆知趨利而避害, 聖人則更不論利害, 惟看義當爲與不當爲, 便是命在其中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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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5 傳經爲難. 如聖人之後纔百年, 傳之已差. 聖人之學, 若非子思·孟子, 則幾乎息矣. 道何嘗息? 只是人不由之. 道非亡也, 幽·厲不由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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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6 人或勸先生以力禮近貴. 先生曰:「何不見責以盡禮, 而責之以加禮? 禮盡則已, 豈有加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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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7 聖人之語, 因人而變化; 語雖有淺近處, 卽却無包含不盡處. 如樊遲於聖門, 最是學之淺者, 及其問仁, 曰「愛人」, 問知, 曰「知人」, 且看此語有甚包含不盡處? 他人之語, 語近則遺遠, 語遠則不知近, 惟聖人之言, 則遠近皆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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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8 今之爲學者, 如登山麓, 方其迤邐, 莫不濶步, 及到峻處, 便逡巡. 一本云:「或以峻而遂止, 或以難而稍緩. 苟能遇難而益堅, 聞過則改, 何遠弗至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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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9 先代帝王陵寢下, 多有閒田. 推其後, 每處只消與田十頃, 與一閒官世守之. 至如唐狄仁傑·顔杲卿之後, 朝廷與官一人, 死則却絶, 不若亦如此處之, 亦與田五七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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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0 後世骨肉之間, 多至仇怨忿爭, 其實爲爭財. 使之均布, 立之宗法, 官爲法則無所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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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1 後世人理全廢, 小失則入於夷狄, 大失則入於禽獸. 人理, 一作禮.&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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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2 大凡禮, 必須有義[意]. 禮之所尊, 尊其義也. 失其義, 陳其數, 祝史之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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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3 「益長裕而不設」, 謂固有此理而就上充長之, 「設」是撰造也, 撰造則爲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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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4 人或以禮官爲閒官. 某謂: 禮官之責最大, 朝廷一有違禮, 皆禮官任其責, 豈得爲閒官?&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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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5 陳平雖不知道, 亦知學. 如對文帝以宰相之職, 非知學, 安能如此?&lt;br /&gt;
&lt;br /&gt;
17-26 曹參去齊, 以獄市爲託. 後之爲政者, 留意於獄者則有之矣. 未聞有治市者.&lt;br /&gt;
&lt;br /&gt;
17-27 學莫大於致知, 養心莫大於禮義. 古人所養處多, 若聲音以養其耳, 舞蹈以養其血脈. 今人都無, 只是箇義理之養, 人又不知求.&lt;br /&gt;
&lt;br /&gt;
17-28 或謂: 人莫不知和柔寬緩, 然臨事則反至於暴厲. 曰:「只是志不勝氣, 氣反動其心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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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9 學者所貴聞道, 執經而問, 但廣聞見而已. 然求學者, 不必在同人中; 非同人, 又却無學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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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0 孟子言「聖而不可知之謂神」, 非是聖上別有一等神人, 神卽聖而不可知. 又曰:「謂聖之至妙, 人所未能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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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1 儒行之篇, 此書全無義理, 如後世遊說之士所爲誇大之說. 觀孔子平日語言, 有如是者否?&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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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2 陳司敗問昭公知禮乎? 孔子對曰:「知禮.」 彼國人來問君知禮否, 不成說不知禮也? 如陳司敗數昭公失禮之事而問之, 則有所不答, 顧左右而言他. 及巫馬期來告, 正合不答, 然孔子答之者, 以陳司敗必俟其反命, 故須至[置]答也.&lt;br /&gt;
&lt;br /&gt;
17-33 或問:「如何學可謂之有得?」 曰:「大凡學問, 聞之知之, 皆不爲得. 得者, 須黙識心通. 學者欲有所得, 須是篤, 誠意燭理. 上知, 則穎悟自別; 其次, 須以義理涵養而得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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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4 古有敎, 今無敎. 以其無敎, 直壞得人質如此不美. 今人比之古人, 如將一至惡物, 比一至美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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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5 造道深後, 雖聞常人語, 言淺近事, 莫非義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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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6 古者家有塾, 黨有庠, 故人未有不入學者. 三老坐於里門, 出入察其長幼揖讓之序. 如今所傳之詩, 人人諷誦, 莫非止於禮義之言. 今人雖白首, 未嘗知有詩, 至於里俗之言, 盡不可聞, 皆繫其習也. 以古所習, 安得不善? 以今所習, 安得不惡?&lt;br /&gt;
&lt;br /&gt;
17-37 唐太宗, 後人只知是英主, 元不曾有人識其惡, 至如殺兄取位. 若以功業言, 不過只做得箇功臣, 豈可奪元良之位? 至如肅宗卽位靈武, 分明是篡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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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8 革言木火相息, 息止息也. 旣有止息之理, 亦有生息之理. 暌卦不見四德, 蓋不容著四德. 繇言「小事吉」者, 止是方暌之時, 猶足以致小事之吉. 不成終暌而已? 須有濟暌之道. 一本, 暌卦以下, 別爲一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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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9 文中子言「古之學者聚道」, 不知道如何聚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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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0 凡爲政, 須立善法, 後人有所變易, 則無可奈何. 雖周公, 亦知立法而已, 後人變之, 則無可奈何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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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1 臨言「八月有凶」, 謂至八月是遯也. 當其剛浸長之時, 便戒以陰長之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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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2 「紀侯大去其國」, 大名責在紀也, 非齊之罪也. 齊侯·陳侯·鄭伯遇於垂, 方謀伐之, 紀侯遂去其國. 齊師未加而已去, 故非齊之罪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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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3 春秋之文, 莫不一一意在示人, 如土功之事, 無小大莫不書之, 其意止欲人君重民之力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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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4 書大雩, 雩及上帝, 以見魯不當爲, 與書郊者同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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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5 書公伐齊納糾, 糾不當立, 故不言子糾. 若書子糾, 則正了他當得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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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6 凡易卦, 有就卦才而得其義者, 亦有擧兩體便得其義者. 隨「剛來而下柔, 動而說隨」, 此是就卦才而得隨之義. 「澤中有雷隨」, 此是就象上得隨之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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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7 宗子之法不立, 則朝廷無世臣. 宗法須是一二巨公之家立法. 宗法立, 則人人各知來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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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8 宗子者, 謂宗主祭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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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9 禮, 長子不得爲人後, 若無兄弟, 又繼祖之宗絶, 亦當繼祖. 禮雖不言, 可以義起.&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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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0 凡大宗與小宗, 皆不在廟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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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1 收族之義, 止爲相與爲服, 祭祀相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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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2 所謂宗者, 以已之旁親兄弟來宗於已, 所以得宗之名, 非已宗於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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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3 凡小宗以五世爲法, 親盡則族散. 若高祖之子尙存, 欲祭其父, 則見爲宗子者. 雖是六世七世, 亦 一作必. 須計會今日之宗子, 然後祭其父. 宗子有君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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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4 祭祀須別男女之分, 生旣不可雜坐, 祭豈可雜坐?&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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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5 祭, 非主則無依, 非尸則無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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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6 今行冠禮, 若制古服而冠, 冠了又不常著, 却是僞也, 必須用時之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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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7 喪須三年而祔, 若卒哭而祔, 則三年却都無事. 禮卒哭猶存朝夕哭, 若無主在寢, 一作祭於殯. 哭於何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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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8 物有自得天理者, 如蜂蟻知衛其君, 豺獺知祭. 禮亦出於人情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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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9 祭先之禮, 不可得而推者, 無可奈何; 其可知者, 無遠近多少, 須[猶]當盡祭之. 祖又豈可不報? 又豈可厭多? 蓋根本在彼, 雖遠, 豈得無報?&lt;br /&gt;
&lt;br /&gt;
17-60 宗子雖七十, 無無主婦, 此謂承祭祀也. 然亦不當道七十, 只道雖老無無主婦便得.&lt;br /&gt;
&lt;br /&gt;
17-61 禮云:「宗子如一作不. 爲殤. 宗子有君子道, 豈有殤之理?&lt;br /&gt;
&lt;br /&gt;
17-62 「喜怒哀樂未發謂之中」, 只是言一箇中一作本. 體. 旣是喜怒哀樂未發, 那裏有箇甚麽? 只可謂之中. 如乾體便是健, 及分在諸處, 不可皆名健, 然在其中矣. 天下事事物物皆有中. 「發而皆中節謂之和」, 非是謂之和便不中也, 言和則中在其中矣. 中便是含喜怒哀樂在其中矣.&lt;br /&gt;
&lt;br /&gt;
17-63 如眼前諸人, 要特立獨行, 煞不難得, 只是要一箇知見難. 人只被這箇知見不通透. 人謂要力行, 亦只是淺近語. 人旣能一作有. 知見, 豈有不能行? 一切事皆所當爲, 不必待著意做. 纔著意做, 便是有箇私心. 這一點意氣, 能得幾時了?&lt;br /&gt;
&lt;br /&gt;
17-64 今人欲致知, 須要格物. 物不必謂事物然後謂之物也, 自一身之中, 至萬物之理, 但理會得多, 相[幾]次自然豁然有覺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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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5 楊子拔一毛不爲, 墨子又摩頂放踵爲之, 此皆是不得中. 至如子莫執中, 欲執此二者之中, 不知怎麽執得? 識得則事事物物上皆天然有箇中在那上, 不待人安排也. 安排著, 則不中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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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6 知之必好之, 好之必求之, 求之必得之. 古人此箇學是終身事, 果能顚沛造次必於是, 豈有不得道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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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7 「立則見其參於前」, 所見者何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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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8 顔淵問仁, 而孔子告之以禮, 仁與禮果異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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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9 說先於樂者, 樂由說而後得, 然非樂則亦未足以語君子.&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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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十八: 劉元承手編 ; 伊川先生語==&lt;br /&gt;
18-01 問仁. 曰:「此在諸公自思之, 將聖賢所言仁處, 類聚觀之, 體認出來. 孟子曰:『惻隱之心, 仁也.』後人遂以愛爲仁. 惻隱固是愛也. 愛自是情, 仁自是性, 豈可專以愛爲仁? 孟子言惻隱爲仁, 蓋爲前已言『惻隱之心, 仁之端也』, 旣曰仁之端, 則不可便謂之仁. 退之言『博愛之謂仁』, 非也. 仁者固博愛, 然便以博愛爲仁, 則不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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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 又問:「仁與聖何以異?」曰:「人只見孔子言:『何事於仁? 必也聖乎!』便謂仁小而聖大. 殊不知此言是孔子見子貢問博施濟衆, 問得來事大, 故曰:『何止於仁? 必也聖乎!』蓋仁可以通上下言之, 聖則其極也. 聖人, 人倫之至. 倫, 理也. 旣通人理之極, 更不可以有加. 若今人或一事是仁, 亦可謂之仁, 至於盡人道, 亦謂之仁, 此通上下言之也. 如曰:『若聖與仁, 則吾豈敢?』此又却仁與聖俱大也. 大抵盡仁道者, 卽是聖人, 非聖人則不能盡得仁道.」問曰:「人有言:『盡人道謂之仁, 盡天道謂之聖.』此語何如?」曰:「此語固無病, 然措意未是. 安有知人道而不知天道者乎? 道一也, 豈人道自是人道, 天道自是天道? 中庸言:『盡己之性, 則能盡人之性;能盡人之性, 則能盡物之性; 能盡物之性, 則可以贊天地之化育.』此言可見矣. 楊子曰:『通天地人曰儒, 通天地而不通人曰伎.』此亦不知道之言. 豈有通天地而不通人者哉? 如止云通天之文與地之理, 雖不能此, 何害於儒? 天地人只一道也. 纔通其一, 則餘皆通. 如後人解易, 言乾天道也, 坤地道也, 便是亂說. 論其體, 則天尊地卑;如論其道, 豈有異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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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 問:「『孝弟爲仁之本』, 此是由孝弟可以至仁否?」 曰:「非也. 謂行仁自孝弟始. 蓋孝弟是仁之一事, 謂之行仁之本則可, 謂之是仁之本則不可. 蓋仁是性(一作本.)也. 孝弟是用也. 性中只有仁義禮智四者, 幾曾有孝弟來?趙本作幾曾有許多般數來? 仁主於愛, 愛莫大於愛親. 故曰:『孝弟也者, 其爲仁之本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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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 孔子未嘗許人以仁. 或曰:「稱管仲『如其仁』, 何也?」 曰:「此聖人闡幽明微之道. 只爲子路以子糾之死, 管仲不死爲未仁, 此甚小却管仲, 故孔子言其有仁之功. 此聖人言語抑揚處, 當自理會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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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 問「克伐怨慾不行, 可以爲仁.」 曰:「人無克伐怨慾四者, 便是仁也. 只爲原憲著一箇『不行』, 不免有此心, 但不行也, 故孔子謂『可以爲難』. 此孔子著意告原憲處, 欲他有所啓發. 他承當不得, 不能再發問也. 孔門如子貢者, 便能曉得聖人意, 且如曰:『女以予爲多學而識之歟?』 對曰:「然.』便復問曰:『非歟?』 孔子告之曰:『非也. 予一以貫之.』 原憲則不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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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 問:「仁與心何異?」 曰:「心是所主處, 仁是就事言.」 曰:「若是, 則仁是心之用否?」 曰:「固是. 若說仁者心之用, 則不可. 心譬如身, 四端如四支. 四支固是身所用, 只可謂身之四支. 如四端固具於心, 然亦未可便謂之心之用.」 或曰:「譬如五穀之種, 必待陽氣而生.」 曰:「非是. 陽氣發處, 却是情也. 心譬如穀種, 生之性便是仁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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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 問:「四端不及信,何也?」 曰:「性中只有四端, 却無信. 爲有不信, 故有信字. 且如今東者自東, 西者自西, 何用信字? 只爲有不信, 故有信字.」 又問:「莫在四端之間?」 曰:「不如此說. 若如此說時, 只說一箇義字亦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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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 問:「忠恕可貫道否?」 曰:「忠恕固可以貫道, 但子思恐人難曉, 故復於中庸降一等言之, 曰『忠恕違道不遠』. 忠恕只是體用, 須要理會得.」 又問:「恕字, 學者可用功否?」 曰:「恕字甚大, 然恕不可獨用, 須得忠以爲體. 不忠, 何以能恕? 看忠恕兩字, 自見相爲用處. 孔子曰:『君子之道四, 丘未能一焉.』恕字甚難. 孔子曰:『有一言可以終身行之者, 其恕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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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 問:「人有以『君子敬而無失與人』爲一句, 是否?」 曰:「不可. 敬是持己, 恭是接人. 與人恭而有禮, 言接人當如此也. 近世淺薄, 以相懽狎爲相與, 以無圭角爲相懽愛, 如此者安能久? 若要久, 須是恭敬. 君臣朋友, 皆當以敬爲主也. 比之上六曰:『比之无首凶.』 象曰:『比之无首, 无所終也.』 比之有首, 尙懼无終, 旣无首, 安得有終? 故曰『无所終也』. 比之道, 須當有首.」 或曰:「君子淡以成, 小人甘以壞.」 曰:「是也. 豈有甘而不壞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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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 問:「『出門如見大賓, 使民如承大祭.』 方其未出門·未使民時, 如何?」 曰:「此『儼若思』之時也. 當出門時, 其敬如此, 未出門時可知也. 且見乎外者, 出乎中者也. 使民出門者, 事也. 非因是事上方有此敬, 蓋素敬也. 如人接物以誠, 人皆曰誠人, 蓋是素來誠, 非因接物而始有此誠也. 儼然正其衣冠, 尊其瞻視, 其中自有箇敬處. 雖曰無狀, 敬自可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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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 問:「人有專務敬以直內, 不務方外, 何如?」 曰:「有諸中者, 必形諸外. 惟恐不直內, 內直則外必方.」&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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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 敬是閑邪之道. 閑邪存其誠. 雖是兩事, 然亦只是一事. 閑邪則誠自存矣. 天下有一箇善, 一箇惡. 去善卽是惡, 去惡卽是善. 譬如門, 不出便入, 豈出入外, 更別有一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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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 義還因事而見否? 曰:「非也. 性中自有.」 或曰:「無狀可見.」 曰:「說有便是見, 但人自不見, 昭昭然在天地之中也. 且如性, 何須待有物方指爲性? 性自在也. 賢所言見者事, 某所言見者理.」如口不見而彰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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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 人多說某不敎人習擧業, 某何嘗不敎人習擧業也? 人若不習擧業而望及第, 却是責天理而不修人事. 但擧業, 旣可以及第卽已, 若更去上面盡力求必得之道, 是惑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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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 人注擬差遣, 欲就主簿者. 問其故, 則曰責輕於尉. 某曰:「却是尉責輕. 尉只是捕盜, 不能使民不爲盜. 簿佐令以治一邑, 使民不爲盜, 簿之責也, 豈得爲輕?」 或問:「簿佐令者也, 簿所欲爲, 令或不從, 奈何?」 曰:「當以誠意動之. 今令與簿不和, 只是爭私意. 令是邑之長, 若能以事父兄之道事之, 過則歸己, 善則惟恐不歸於令, 積此誠意, 豈有不動得人?」 問:「授司理, 如何?」 曰:「甚善. 若能充其職, 可使一郡無寃民也.」 「幙官言事不合, 如之何?」 曰:「必不得已, 有去而已. 須權量事之大小, 事大於去, 則當去; 事小於去, 亦不須去也. 事大於爭, 則當爭, 事小於爭, 則不須爭也. 今人只被以官爲業, 如何去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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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 人有實無學而氣蓋人者, 其氣一作稟. 有剛柔也. 故强猛者當抑之, 畏縮者當充養之. 古人佩韋弦之戒, 正爲此耳. 然剛者易抑, 如子路, 初雖聖人亦被他陵, 後來旣知學, 便却移其剛來克己甚易. 畏縮者氣本柔ㅡ 須索勉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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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 藻鑑人物, 自是人才有通悟處, 學不得也. 張子厚善鑑裁, 其弟天褀學之, 便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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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 問:「學何以有至覺悟處?」 曰:「莫先致知. 能致知, 則思一日愈明一日, 久而後有覺也. 學而無覺, 則何益矣? 又奚學爲? 『思曰睿, 睿作聖.』纔思便睿, 以至作聖, 亦是一箇思. 故曰:『勉强學問, 則聞見博而智益明.』」 又問:「莫致知與力行兼否. 曰:「爲常人言纔知得非禮不可爲, 須用勉强, 至於知穿窬不可爲, 則不待勉强, 是知亦有深淺也. 古人言樂循理之謂君子. 若勉强, 只是知循理, 非是樂也. 纔到樂時, 便是循理爲樂, 不循理爲不樂, 何苦而不循理. 自不須勉强也. 若夫聖人不勉而中, 不思而得. 此又上一等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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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 問:「張旭學草書, 見擔夫與公主爭道, 及公孫大娘舞劍, 而後悟筆法, 莫是心常思念至此而感發否?」 曰:「然. 須是思方有感悟處. 若不思, 怎生得如此? 然可惜張旭留心於書, 若移此心於道, 何所不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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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 「思曰睿」, 思慮久後, 睿自然生. 若於一事上思末得, 且別換一事思之, 不可專守著這一事. 蓋人之知識, 於這裏蔽著, 雖强思亦不通也.一本此下云:「或問思一事, 或泛及佗事, 莫是心不專否? 曰:「心若專, 怎生解及別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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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 與學者語, 正如扶醉人, 東邊扶起却倒向西邊, 西邊扶起却倒向東邊, 終不能得佗卓立中途.&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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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 古之學者一, 今之學者三, 異端不與焉. 一曰文章之學, 二曰訓詁之學, 三曰儒者之學. 欲趨道, 舍儒子之學不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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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 今之學者有三弊: 一溺於文章, 二牽於訓詁, 三惑於異端. 苟無此三者, 則將何歸? 必趨於道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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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 或曰:「人問某以學者當先識道之大本, 道之大本如何求? 某告之以君臣父子夫婦兄弟朋友, 於此五者上行樂處便是.」 曰:「此固是. 然怎生地樂? 勉强樂不得, 須是知得了, 方能樂得. 故人力行, 先須要知. 非特行難, 知亦難也. 書曰:『知之非艱, 行之惟艱.』 此固是也, 然知之亦自艱. 譬如人欲往京師, 必知是出那門, 行那路, 然後可往. 如不知, 雖有欲往之心, 其將何之? 自古非無美材能力行者, 然鮮能明道, 以此見知知亦難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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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 問: 「忠信進德之事固可勉强, 然致知甚難.」 曰:「子以誠敬爲可勉强, 且恁地說. 到底, 須是知了方行得. 若不知, 只是覰却堯學他行事. 無堯許多聰明叡智, 怎生得如他動容周旋中禮? 有諸中, 必形諸外. 德容安可妄學? 如子所言, 是篤信而固守之, 非固有之也. 且如中庸九經, 修身也, 尊賢也, 親親也. 堯典『克明峻德, 以親九族』. 親親本合在尊賢上, 何故却在下? 須是知所以親親之道方得. 未致知, 便欲誠意, 是躐等也. 學者固當勉强, 然不致知, 怎生行得? 勉强行者, 安能持久. 除非燭理明, 自然樂循理. 性本善, 循理而行是順理事, 本亦不難. 但爲人不知, 旋安排著, 便道難也. 知有多少般數, 煞有深淺. 向親見一人, 曾爲虎所傷, 因言及虎, 神色便變. 傍有數人, 見佗說虎, 非不知虎之猛可畏, 然不如佗說了有畏懼之色, 蓋眞知虎者也. 學者深知亦如此. 且如膾炙, 貴公子與野人莫不皆知其美, 然貴人聞著便有欲嗜膾炙之色, 野人則不然. 學者須是眞知, 纔知得是, 便泰然行將去也. 某年二十時, 解釋經義, 與今無異. 然思今日, 覺得意味與少時自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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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6 信有二般: 有信人者, 有自信者. 如七十子於仲尼, 得佗言語, 便終身守之, 然未必知道這箇怎生是, 怎生非也. 此信於人者也. 學者須要自信, 旣自信, 怎生奪亦不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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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7 或問:「進修之術何先?」 曰:「莫先於正心誠意. 誠意在致知, 『致知在格物』. 格, 至也. 如『祖考來格』之格. 凡一物上有一理, 須是窮致其理. 窮理亦多端: 或讀書, 講明義理; 或論古今人物, 別其是非. 或應接事物而處其當. 皆窮理也.」 或問:「格物須物物格之, 還只格一物而萬理皆知?」 曰:「怎生便會該通? 若只格一物便通衆理. 雖顔子亦不敢如此道. 須是今日格一件, 明日又格一件, 積習旣多, 然後脫然自有貫通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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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8 涵養須用敬, 進學則在致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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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9 問:「人有志於學, 然智識蔽固, 力量不至, 則如之何?」 曰:「只是致知. 若致知, 則智識當自漸明, 不曾見人有一件事終思不到也. 智識明, 則力量自進.」 問曰:「何以致知?」 曰:「在明理. 或多識前言往行, 識之多則理明, 然人全在勉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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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0 士之於學也, 有農夫之耕. 農夫不耕則無所食, 無所食則不得生. 士之於學也, 其可一日舍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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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1 學者言入乎耳, 必須著乎心, 見乎行事. 如只聽佗人言, 却似說他人事, 己無所與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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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2 問:「學者須志於大, 如何?」 曰:「志無大小. 且莫說道, 將第一等讓與別人, 且做第二等. 才如此說, 便是自棄, 雖與不能居仁由義者差等不同, 其自小一也. 言學便以道爲志, 言人便以聖爲志. 自謂不能者, 自賊者也; 謂其君不能者, 賊其君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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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3 或問:「人有恥不能之心, 如何?」 曰:「人恥其不能而爲之, 可也. 恥其不能而揜藏之, 不可也.」 問:「技藝之事, 恥己之不能, 如何?」 曰:「技藝不能, 安足恥? 爲士者, 當知道. 己不知道, 可恥也. 爲士者當博學, 己不博學, 一本無「知道」已下至此十九字, 但云:「博學守約己不能之則.」 可恥也. 恥之如何, 亦曰勉之而已, 又安可嫉人之能而諱己之不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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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4 學欲速不得, 然亦不可怠. 纔有欲速之心, 便不是學. 學是至廣大的事, 豈可以迫切之心爲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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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5 問:「敬還用意否?」 曰:「其始安得不用意? 若能一無此字. 不用意, 却是都無事了.」 又問:「敬莫是靜否?」 曰:「纔說靜, 便入於釋氏之說也. 不用靜字, 只用敬字. 纔說著靜字, 便是忘也. 孟子曰:『必有事焉而勿正, 心勿忘, 勿助長也.』 必有事焉, 便是心勿忘; 勿正, 便是勿助長.」&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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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6 問:「至誠可以蹈水火, 有此理否?」 曰:「有之.」 曰:「列子言商丘開之事, 有乎?」 曰:「此是聖人之道不明後, 莊·列之徒各以私智探測至理而言也.」 曰:「巫師亦能如此, 誠邪? 欺邪?」 曰:「此輩往往有術, 常懷一箇欺人之心, 更那裏得誠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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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7 或問:「獨處一室, 或行闇中, 多有驚懼, 何也?」 曰:「只是燭理不明. 若能燭理, 則知所懼者妄, 又何懼焉? 有人雖知此, 然不免懼心者, 只是氣不充. 須是涵養久, 則氣充, 自然物動不得. 然有懼心, 亦是敬不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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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8 問:「世言鬼神之事, 雖知其無, 然不能無疑懼, 何也?」 曰:「此只是自疑爾.」曰:「如何可以曉悟其理?」 曰:「理會得精氣爲物·遊魂爲變·與原始要終之說, 便能知也. 須是於原字上用工夫.」 或曰:「遊魂爲變, 是變化之變否?」 曰:「旣是變, 則存者亡, 堅者腐, 更無物也. 鬼神之道, 只恁說與賢, 雖會得亦信不過, 須是自得也.」 或曰:「何以得無恐懼?」 曰:「須是氣定, 自然不惑. 氣未充, 要强不得.」因說與長老游山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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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9 人語言緊急, 莫是氣不定否? 曰:「此亦當習. 習到言語自然緩時, 便是氣質變也. 學至氣質變, 方是有功. 人只是一箇習. 今觀儒臣自有一般氣象, 武臣自有一般氣象, 貴戚自有一般氣象, 不成生來便如此? 只是習也. 某舊嘗進說於主上及太母, 欲令上於一日之中親賢士大夫之時多, 親宦官宮人之時少, 所以涵養氣質, 薰陶德性.」&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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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0 或問:「人或倦怠, 豈志不立乎?」 曰:「若是氣體, 勞後須倦. 若是志, 怎生倦得? 人只爲氣勝志, 故多爲氣所使. 如人少而勇, 老而怯, 少而廉, 老而貪, 此爲氣所使者也. 若是志勝氣時, 志旣一定, 更不可易. 如曾子易簀之際, 其氣之微可知, 只爲他志已定, 故雖死生許大事, 亦動他不得. 蓋有一絲髮氣在, 則志猶在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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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1 問:「人之燕居, 形體怠惰, 心不慢, 可否?」 曰:「安有箕踞而心不慢者? 昔呂與叔六月中來緱氏, 閒居中, 某嘗窺之, 必見其儼然危坐, 可謂敦篤矣. 學者須恭敬, 但不可令拘迫, 拘迫則難久矣.」 尹子曰:「嘗親聞此, 乃謂劉質夫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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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2 昔呂與叔嘗問爲思慮紛擾, 某答以但爲心無主, 若主於敬, 則自然不紛擾. 譬如以一壺水 投於水中, 壺中旣實, 雖江湖之水, 不能入矣. 曰:「若思慮果出於正, 亦無害否?」 曰:「且如在宗廟則主敬, 朝廷主莊, 軍旅主嚴, 此是也: 如發不以時, 紛然無度, 雖正亦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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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3 問:「游宣德云:『人能戒愼恐懼於不覩不聞之時, 則無聲無臭之道可以馴致.』 此說如何?」 曰:「馴致漸進也, 然此亦大綱說, 固是自小以致大, 自修身可以至於盡性至命; 然其間有多少般數, 其所以至之之道當如何? 荀子曰:『始乎爲士, 終乎爲聖人.』 今人學者須讀書, 纔讀書便望爲聖賢, 然中間至之之方, 更有多少. 荀子雖能如此說, 却以禮義爲僞, 性爲不善, 佗自情性尙理會不得, 怎生到得聖人? 大抵以堯所行者欲力行之, 以多聞多見取之, 其所學者皆外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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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4 問:「人有日誦萬言, 或妙絶技藝, 此可學否?」 曰:「不可. 大凡所受之才, 雖可勉强, 止可少進, 而鈍者不可使利也. 惟理可進. 除是積學旣久, 能變得氣質, 則愚必明, 柔必强. 蓋大賢以下卽論才, 大賢以上更不論才. 聖人與天地合德, 日月合明. 六尺之軀, 能有多少技藝? 人有身, 須用才; 聖人忘己, 更不論才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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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5 問:「人於議論, 多欲己直, 無含容之氣, 是氣不平否?」 曰:「固是氣不平, 亦是量狹. 人量隨識長, 亦有人識高而量不長者, 是識實未至也. 大凡別事人都强得, 惟識量不可强. 今人有斗筲之量, 有釜斛之量, 有鐘鼎之量, 有江河之量. 江河之量亦大矣, 然有涯, 有涯亦有時而滿, 惟天地之量則無滿. 故聖人者, 天地之量也. 聖人之量, 道也. 常人之有量者, 天資也. 天資有量者, 須有限. 大抵六尺之軀, 力量只如此, 雖欲不滿, 不可得. 且如人有得一薦而滿者, 有得一官而滿者, 有改京官而滿者, 有入兩府而滿者, 萬雖有先後, 然卒不免. 譬如器盛物, 初滿時尙可以蔽護, 更滿則必出. 此天資之量, 非知道者也. 昔王隨甚有器量, 仁廟賜飛白書曰:『王隨德行, 李淑文章.』 當時以德行稱, 名望甚重; 及爲相, 有一人求作三路轉運使, 王薄之, 出鄙言, 當時人皆驚怪. 到這裏, 位高後便動了, 人之量只如此. 古人亦有如此者多. 如鄧艾位三公, 年七十, 處得甚好, 及因下蜀有功, 便動了, 言姜維云云. 謝安聞謝玄破苻堅, 對客圍棋, 報至不喜, 及歸折屐齒, 强終不得也. 更如人大醉後益恭謹者, 只益恭便是動了, 雖與放肆者不同, 其爲酒所動一也. 又如貴公子位益高, 益卑謙, 只卑謙便是動了, 雖與驕傲者不同, 其爲位所動一也. 然惟知道者, 量自然宏大, 不勉强而成. 今人有所見卑下者, 無佗, 亦是識量不足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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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6 人纔有意於爲公, 便是私心. 昔有人典選, 其子弟係磨勘, 皆不爲理, 此乃是私心. 人多言古時用直不避嫌得, 後世用此不得. 自是無人, 豈時無時?因言少師典擧, 明道薦才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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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7 聖人作事甚宏裕. 今人不知義理者, 更不須說, 纔知義理便迫窄. 若聖人, 則綽綽有餘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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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8 問:「觀物察己, 還因見物, 反求諸身否?」 曰:「不必如此說. 物我一理, 纔明彼卽曉此, 合內外之道也. 語其大, 至天地之高厚; 語其小, 至一物之所以然. 學者皆當理會.」 &amp;lt;br/&amp;gt;&lt;br /&gt;
물었다. &amp;quot;사물을 관찰하고 스스로를 돌아봄에, 사물을 관찰함을 통해 스스로에게 돌이켜 구하는 것 아닙니까?&amp;quot; 답했다. &amp;quot;반드시 이렇게 말할 필요는 없다. 사물과 나는 하나의 이치이니, 저것을 알게 되면 곧 이것을 알게 되니, 안팎의 도를 합하는 것이다. 큰 측면을 말하자면 '하늘은 높고 땅은 두터움'에까지 이르고, 작은 측면에서 말하자면 한 사물의 그러한 까닭에 이른다. 배우는 자라면 모두 마땅히 이해해야 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又問:「致知, 先求之四端, 如何?」 曰:「求之性情, 固是切於身. 然一草一木皆有理, 須是察.」&amp;lt;br/&amp;gt;&lt;br /&gt;
또 물었다. &amp;quot;치지함에 먼저 사단에서 탐구하는 것은 어떻습니까?&amp;quot; 답했다. &amp;quot;성정에서 탐구하는 것은 진실로 자신에게 절실하다. 그러나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에도 리理가 있으니, 이것을 살펴봐야 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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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9 觀物理以察己, 旣能燭理, 則無往而不識.&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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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0 天下物皆可以理照, 有物必有則, 一物須有一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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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1 窮理盡性至命, 只是一事. 纔窮理便盡性, 纔盡性便至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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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2 聲色臭味四字, 虛實一般. 凡物有形必有此四者, 意言象數亦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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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3 爲人處世間, 得見事無可疑處, 多少快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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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4 問:「學者不必同, 如仁義忠信之類, 只於一字上求之, 可否?」 曰:「且如六經, 則各自有箇蹊轍, 及其造道, 一也. 仁義忠信只是一體事, 若於一事上得之, 其佗皆通也. 然仁是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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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5 問:「人之學, 有覺其難而有退志, 則如之何?」 曰:「有兩般: 有思慮苦而志氣倦怠者, 有憚其難而止者. 向嘗爲之說: 今人之學, 如登山麓, 方其易處, 莫不闊步, 及到難處便止, 人情是如此. 山高難登, 是有定形, 實難登也; 聖人之道, 不可形象, 非實難然也, 人弗爲耳. 顔子言『仰之彌高, 鑽之彌堅』, 此非是言聖人高遠實不可及, 堅固實不可入也, 此只是譬喩, 却無事, 大意却是在『瞻之在前, 忽焉在後』上.」 又問:「人少有得而遂安者, 如何?」 曰:「此實無所得也. 譬如以管窺天, 乍見星斗燦爛, 便謂有所見, 喜不自勝, 此終無所得. 若有大志者, 不以管見爲得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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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6 問:「家貧親老, 應擧求仕, 不免有得失之累, 何修可以免此?」 曰:「此只是志不勝氣. 若志勝, 自無此累. 家貧親老, 須用祿仕, 然得之不得爲有命.」 曰:「在己固可, 爲親奈何?」 曰:「爲己爲親, 也只是一事. 若不得, 其如命何! 孔子曰:『不知命無以爲君子.』 人苟不知命, 見患難必避, 遇得喪必動, 見利必趨, 其何以爲君子! 然聖人言命, 蓋爲中人以上者設, 非爲上知者言也. 中人以上, 於得喪之際, 不能不惑, 故有命之說, 然後能安. 若上智之人, 更不言命, 惟安於義; 借使求則得之, 然非義則不求, 此樂天者之事也. 上智之人安於義, 中人以上安於命, 乃若聞命而不能安之者, 又其每下者也.」 孟子曰:「求之有道, 得之有命.」 求之雖[須]有道, 奈何得之須有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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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7 問:「前世所謂隱者, 或守一節, 或敦一行, 然不知有知道否?」 曰:「若知道, 則不肯守一節一行也. 如此等人, 鮮明理, 多取古人一節事專行之. 孟子曰:『服堯之服, 行堯之行.』 古人而殺一不義, 雖得天下不爲, 則我亦殺一不義, 雖得天下不爲. 古人有高尙隱逸, 不肯就仕, 則我亦高尙隱逸不仕. 如此等, 則放效前人所爲耳, 於道鮮自得也. 是以東漢尙名節, 有雖殺身不悔者, 只爲不知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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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8 問:「方外之士有人來看他, 能先知者, 有諸?」因問王子眞事. 陳本注云:「伊川一日入嵩山, 王佺己候於松下. 問何以知之? 曰: 去年已有消息來矣. 蓋先生前一年嘗欲往, 以事而止.」 曰:「有之. 向見嵩山董五經能如此.」 問:「何以能爾?」 曰:「只是心靜, 靜而後能照.」 又問:「聖人肯爲否?」 曰:「何必聖賢? 使釋氏稍近道理者, 便不肯爲. 釋氏嘗言菴中坐, 却見菴外事, 莫是野狐精. 釋子猶不肯爲, 况聖人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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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9 問:「神仙之說有諸?」 曰:「不知如何. 若說白日飛昇之類則無, 若言居山林間, 保形鍊氣以延年益壽, 則有之. 譬如一爐火, 置之風中則易過, 置之密室則難過, 有此理也.」 又問:「揚子言:『聖人不師仙, 厥術異[義]也.』 聖人能爲此等事否?」 曰:「此是天地間一賊, 若非竊造化之機, 安能延年? 使聖人肯爲, 周·孔爲之久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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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0 問:「惡外物, 如何?」 曰:「是不知道者也. 物安可惡? 釋氏之學便如此. 釋氏要屛事不問. 這事是合有邪? 合無邪? 若是合有, 又安可屛? 若是合無, 自然無了, 更屛什麽? 彼方外者苟且務靜, 乃遠迹山林之間, 蓋非理明者也. 世方以爲高, 惑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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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1 釋氏有出家出世之說. 家本不可出. 却爲他不父其父, 不母其母, 自逃去, 固可也. 至於世, 則怎生出得. 旣道出世, 除是不戴皇天, 不履后土始得. 然又却渴飮而飢食, 戴天而履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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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2 問:「某嘗讀華嚴經, 第一眞空絶相觀, 第二事理無礙觀, 第三事事無礙觀, 譬如鏡燈之類, 包含萬象, 無有窮盡. 此理如何?」 曰:「只爲釋氏要周遮, 一言以蔽之, 不過曰萬理歸於一理也.」 又問:「未知所以破佗處.」 曰:「亦未得道他不是. 百家諸子箇箇談仁談義, 只爲他歸宿處不是, 只是箇自私. 爲輪回生死, 却爲釋氏之辭善遁, 纔窮著他, 便道我不爲這箇, 到了寫在策子上, 怎生遁得? 且指他淺近處, 只燒一文香, 便道我有無窮福利, 懷却這箇心, 怎生事神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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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3 釋氏言成住壞空, 便是不知道. 只有成壞, 無住空. 且如草木初生旣成, 生盡便枯壞也. 他以謂如木之生, 生長旣足却自住, 然後却漸漸毁壞. 天下之物, 無有住者. 嬰兒一生, 長一日便是減一日, 何嘗得住? 然氣體日漸長大, 長的自長, 減的自減, 自不相干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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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4 問釋氏理障之說. 曰:「釋氏有此說, 謂旣明此理, 而又執持是理, 故爲障. 此錯看了理字也. 天下只有一箇理, 旣明此理, 夫復何障? 若以理爲障, 則是己與理爲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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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5 今之學禪者, 平居高談性命之際, 至於世事, 往往直有都不曉者, 此只是實無所得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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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6 問:「釋氏有一宿覺言下覺之說, 如何?」 曰:「何必浮圖, 孟子嘗言覺字矣. 曰『以先知覺後知, 以先覺覺後覺』, 知是知此事, 覺是覺於理. 古人云:『共君一夜話, 勝讀十年書.』 若於言下卽悟, 何啻讀十年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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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7 問:「明道先生云:『昔之惑人也, 乘其迷暗; 今之入人也, 因其高明.』 旣曰高明, 又何惑乎?」 曰:「今之學釋氏者, 往往皆高明之人, 所謂『知者過之』也. 然所謂高明, 非中庸所謂『極高明』. 如『知者過之』, 若是聖人之知, 豈更有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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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8 問:「世之學者多入於禪, 何也?」 曰:「今人不學則己, 如學焉, 未有不歸於禪也. 却爲佗求道未有所得, 思索旣窮, 乍見寬廣處, 其心便安於此.」 曰:「是可反否?」 曰:「深固者難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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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9 問:「西銘何如?」 曰:「此橫渠文之粹者也.」 曰:「充得盡時如何?」 曰:「聖人也.」 「橫渠能充盡否?」 曰:「言有多端, 有有德之言, 有造道之言. 有德之言說自已事, 如聖人言聖人事也. 造道之言則知足以知此, 如賢人說聖人事也. 橫渠道儘高, 言儘醇, 自孟子後儒者, 都無佗見識.」&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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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0 問:「橫渠之書, 有迫切處否?」 曰:「子厚謹嚴, 纔謹嚴, 便有迫切氣象, 無寬舒之氣. 孟子却寬舒, 只是中間有些英氣, 纔有英氣, 便有圭角. 英氣甚害事. 如顔子便渾厚不同. 顔子去聖人, 只毫髮之間. 孟子大賢, 亞聖之次也.」 或問:「英氣[氣象]於甚處見?」 曰:「但以孔子之言比之, 便見. 如水與水精非不光, 比之玉, 自是有溫潤含蓄氣象, 無許多光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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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1 問:「邵堯夫能推數, 見物壽長短終, 有此理否?」 曰:「固有之.」 又[人]問:「或言人壽但得一百二十數, 是否?」 曰:「固是, 此亦是大綱數, 不必如此. 馬牛得六十, 按皇極經世, 當作三十. 猫犬得十二, 燕雀得六年之類, 蓋亦有過不及.」 又問:「還察形色? 還以生下日數推考?」 曰:「形色亦可察, 須精方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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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2 邵堯夫數法出於李挺之, 至堯夫推數方及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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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3 邵堯夫臨終時, 只是諧謔, 須臾而去. 以聖人觀之, 則[此]亦未是, 蓋猶有意也. 比之常人, 甚懸絶矣. 他疾甚革, 某往視之, 因譬之曰:「堯夫平日所學, 今日無事否?」 他氣微不能答. 次日見之, 却有聲如絲髮來, 大答云:「你道生姜樹上生, 我亦只得依你說.」 是時, 諸公都在廳上議後事, 各欲遷葬城中. 堯夫己自爲塋. 佗在房間便聞得, 令人喚大郞來云:「不得遷葬.」 衆議始定. 又諸公恐喧他, 盡出外說話, 佗皆聞得. 一人云: 有新報云云, 堯夫問有甚事? 曰有某事. 堯夫曰:「我將爲收却幽州也.」 以他人觀之, 便以爲怪, 此只是心虛而明, 故聽得. 問曰:「堯夫未病時不如此, 何也?」 曰:「此只是病後氣將絶, 心無念慮, 不昏, 便如此.」 又問:「釋氏臨終, 亦先知死, 何也?」 曰:「只是一箇不動心. 釋氏平生只學這箇事, 將這箇做一件大事. 學者不必學他, 但燭理明, 自能之. 只如邵堯夫事, 佗自如此, 亦豈嘗學也? 孔子曰:『未知生, 焉知死?』 人多言孔子不告子路, 此乃深告之也. 又曰:『原始要終, 故知死生之說.』 人能原始, 知得生理, 一作所以生. 更能要終, 知得死理. 一作所以死. 若不明得, 便雖萬般安排著, 亦不濟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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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4 張子厚罷禮官, 歸過洛陽相見. 某問云:「在禮院, 有甚職事?」 曰:「多爲禮房檢正所奪, 只定得數箇諡, 幷龍女衣冠.」 問:「如何定龍女衣冠?」 曰:「請依品秩.」 曰:「若依某當是事, 必不如此處置.」 曰:「如之何?」 曰:「某當辨云, 大河之塞, 天地之靈, 宗廟之祐, 社稷之福, 與吏士之力[功], 不當歸功水獸. 龍, 獸也. 不可衣人衣冠.」 子厚以爲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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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5 問:「荊公可謂得君乎?」 曰:「後世謂之得君可也, 然荊公之智識, 亦自能知得. 如表云:『忠不足以信上, 故事必待於自明; 智不足以破姦, 故人與之爲敵.』 智不破姦, 此則未然. 若君臣深相知, 何待事事使之辨明也? 擧此一事便可見.」 曰:「荊公『勿使上知』之語, 信乎?」 曰:「須看他當時因甚事說此話. 且如作此事當如何, 更須詳審, 未要令上知之. 又如說一事, 未甚切當, 更須如何商量體察, 今且勿令上知. 若此類, 不成是欺君也? 凡事未見始末, 更切子細, 反復推究方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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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6 人之有寤寐, 猶天之有晝夜. 陰陽動靜, 闔闢之理也. 如寤寐, 須順陰陽始得. 問:「人之寐何也?」 曰:「人寐時, 血氣皆聚於內, 如血歸肝之類.」 今人不睡者多損肝.&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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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7 問:「魂魄何也?」 曰:「魂只是陽, 魄只是陰. 魂氣歸於天, 體魄歸於地是也. 如道家三魂七魄之說, 妄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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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8 或曰:「傳記有言, 太古之時, 人有牛首蛇身者, 莫無此理否?」 曰:「固是, 旣謂之人, 安有此等事? 但有人形似鳥喙, 或牛首者耳. 荀子中自說.」 問:「太古之時, 人還與物同生否?」 曰:「同.」 「莫是絶氣爲人, 繁氣爲蟲否?」 曰:「然. 人乃五行之秀氣, 此是天地淸明純粹氣所生也.」 或曰:「人初生時, 還以氣化否?」 曰:「此必燭理, 當徐論之. 且如海上忽露出一沙島, 便有草木生. 有土而生草木, 不足怪. 旣有草木, 自然禽獸生焉.」 或曰:「先生語錄中云:『焉知海島上無氣化之人?』如何?」  曰:「是. 近人處固無, 須極遠處有, 亦不可知.」 曰:「今天下未有無父母之人. 古有氣化, 今無氣化, 何也?」 曰:「有兩般. 有全是氣化而生者, 若腐草爲螢是也. 旣是氣化, 到合化時自化. 有氣化生之後而種生者. 且如人身上著新衣服, 過幾日, 便有蟣蝨生其間, 此氣化也. 氣旣化後, 更不化, 便以種生去. 此理甚明.」 或問:「宋齊丘化書云:『有無情而化爲有情者, 有有情而化爲無情者. 無情而化爲有情者, 若楓樹化爲老人是也. 有情而化爲無情者, 如望夫化爲石是也.』 此語如何?」 曰:「莫無此理. 楓木爲老人, 形如老人也, 豈便變爲老人? 川中有蟬化爲花, 蚯蚓化爲百合, 如石蟹, 石燕, 石人之類有之. 固有此理. 某在南中時, 聞有採石人, 因採石石陷, 遂在石中, 幸不死, 飢甚, 只取石膏食之. 不如幾年後, 因別人復來採石, 見此人在石中, 引之出, 漸覺身硬, 纔出, 風便化爲石. 此無可怪, 蓋有此理也. 若望夫石, 只是臨江山有石如人形者. 今天下凡江邊有石立者, 皆呼爲望夫石.」 如呼馬鞍牛頭之類, 天下同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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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9 問:「上古人多壽, 後世不及古, 何也? 莫是氣否?」 曰:「氣便是命也.」 曰:「今人不若古人壽, 是盛衰之理歟?」 曰:「盛衰之運, 卒難理會. 且以歷代言之, 二帝·三王爲盛, 後世爲衰. 一代言之, 文·武·成·康爲盛, 幽·厲·平·桓爲衰. 以一君言之, 開元爲盛, 天寶爲衰. 以一歲, 則春夏爲盛, 秋冬爲衰. 以一月, 則上旬爲盛, 下旬爲衰. 以一日, 則寅卯爲盛, 戌亥爲衰. 一時亦然. 如人生百年, 五十以前爲盛, 五十以後爲衰. 然有衰而復盛者, 有衰而不復反者. 若擧大運而言, 則三王不如五帝之盛, 兩漢不如三王之盛, 又其下不如漢之盛. 至其中間, 又有多少盛衰. 如三代衰而漢盛, 漢衰而魏盛, 此是衰而復盛之理. 譬如月旣晦則再生, 四時往復來也. 若論天地之大運, 擧其大體而言, 則有日衰削之理. 如人生百年, 雖赤子才生一日, 便是減一日也. 形體日自長, 而數日自減, 不相害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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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0 天下有多少才, 只爲道不明於天下, 故不得有所成就. 且古者「興於詩, 立於禮, 成於樂」, 如今人怎生會得? 古人於詩, 如今人歌曲一般, 雖閭巷童稚, 皆習聞其說而曉其義, 故能興起於詩. 後世, 老師宿儒尙不能曉其義, 怎生責得學者? 是不得興於詩也. 古禮旣廢, 人倫不明, 以至治家皆無法度, 是不得立於禮也. 古人有歌咏以養其性情, 聲音以養其耳, 舞蹈以養其血脈. 今皆無之, 是不得成於樂也. 古之成材也易, 今之成材也難.&lt;br /&gt;
&lt;br /&gt;
18-81 今習俗如此不美, 然人却不至大故薄惡者, 只是爲善在人心者不可忘也. 魏鄭公言:「使民澆漓, 不復返朴, 今當爲鬼爲魅.」 此言甚是. 只爲秉彝在人, 雖俗甚惡, 亦滅不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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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2 蘇季明問:「中之道與喜怒哀樂未發謂之中, 同否?」 曰:「非也. 喜怒哀樂未發是言在中之義, 只一箇中字, 但用不同.」 &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중中의 도道는 [「중용」의]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지 않은 것을 중中이라고 한다'[의 중中과] 같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아니다.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지 않았다'[의 중中은] '속에 있다(在中)'는 뜻이니, 하나의 중中자지만 쓰임이 다르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或曰:「喜怒哀樂未發之前求中, 可否?」 曰:「不可. 旣思於喜怒哀樂未發之前求之, 又却是思也. 旣思卽是已發.&amp;lt;sub&amp;gt;思與喜怒哀樂一般.&amp;lt;/sub&amp;gt; 纔發便謂之和, 不可謂之中也.」&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전에 중中을 구하는 것이 가능합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안 된다.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전에 구할 것을 이미 생각한 것도 생각한 것이다. 생각한 이상 이미 발현된 것(已發)이다.&amp;lt;sub&amp;gt;생각과 희노애락은 마찬가지이다.&amp;lt;/sub&amp;gt; 발현되기만 하면 화和라고 하니, 중中이라고 해서는 안 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又問:「呂學士言: 『當求於喜怒哀樂未發之前.』 信斯言也, 恐無著摸, 如之何而可?」 曰:「看此言如何地下. 若言存養於喜怒哀樂未發之時, 則可; 若言求中於喜怒哀樂未發之前, 則不可.」&amp;lt;br/&amp;gt;&lt;br /&gt;
또 물었다. &amp;quot;여학사는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전에 구해야 한다'고 말했는데, 이 말대로라면 손쓸 곳이 없을 것 같으니,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이 말이 어떻게 행해지는 지 봐라. 만약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지 않았을 때 존양한다'고 말한다면 괜찮지만, '희노애락이 아직 발하기 전에 중中을 구한다'고 말하면 안 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又問:「學者於喜怒哀樂發時固當勉强裁抑, 於未發之前當如何用功?」 曰:「於喜怒哀樂未發之前, 更怎生求? 只平日涵養便是. 涵養久, 則喜怒哀樂發自中節.」 &amp;lt;br/&amp;gt;&lt;br /&gt;
또 물었다. &amp;quot;배우는 자는 희노애락이 발현됐을 때 진실로 애써 힘쓰고 억제해야겠지만, 아직 발현되기 전에는 어떻게 노력해야 합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전에 달리 무엇을 구하겠는가? 그저 평소처럼 함양하면 된다. 함양이 오래되면 희노애락이 발현됨에 저절로 절도에 맞을 것이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或曰:「有未發之中. 有旣發之中.」 曰:「非也. 旣發時, 便是和矣. 發而中節, 固是得中,&amp;lt;sub&amp;gt;時中之類.&amp;lt;/sub&amp;gt; 只爲將中和來分說, 便是和也.」&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지 않았을 때의 중中이 있고, [희노애락이] 발현된 뒤의 중中이 있습니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아니다. [희노애락이] 발현됐을 때에는 [중中이 아니라] 화和다. [희노애락이] 발현되어 절도에 맞으면 진실로 중中을 얻은 것이지만,&amp;lt;sub&amp;gt;시중時中의 부류이다.&amp;lt;/sub&amp;gt; 중화中和를 가지고 나눠 말한다면 화和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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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3 季明問:「先生說喜怒哀樂未發謂之中是在中之義, 不識何意?」 曰:「只喜怒哀樂不發, 便是中也.」 &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선생님께서는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지 않았다」[의 중中은] 「속에 있다(在中)」는 뜻이다'라고 말씀하셨는데, 잘 모르겠습니다만 무슨 의미입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단지 희노애락이 발현되지 않은 것이 중中이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曰:「中莫無形體, 只是箇言道之題目否?」 曰:「非也. 中有甚形體? 然旣謂之中, 也須有箇形象.」 &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중中에는 형체가 없는 것은 아니니, 단지 도道의 제목을 말하는 것입니까?&amp;quot;&amp;lt;br/&amp;gt; &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아니다. 중中에 무슨 형체가 있는가? 그러나 중中이라고 말한 이상 형상이 있어야 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曰:「當中之時, 耳無聞, 目無見否?」 曰:「雖耳無聞, 目無見, 然見聞之理在始得.」 &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중中의 때(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전)에 귀에는 들리는 것이 없고 눈에는 보이는 것이 없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비록 귀에는 들리는 것이 없고 눈에는 보이는 것이 없지만, 보고 듣는 이치는 있다고 해야 옳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曰:「中是有時而中否?」 曰:「何時而不中? 以事言之, 則有時而中. 以道言之, 何時而不中?」&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중中은 때에 따라 중中하기도 하고 아니기도 한 겁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언제 중中하지 않겠는가? 일로 말한다면 때에 따라 중中하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겠지만, 도道로 말한다면 언제 중中하지 않겠는가?&amp;quot;&amp;lt;br/&amp;gt;&lt;br /&gt;
曰:「固是所爲皆中, 然而觀於四者未發之時, 靜時自有一般氣象, 及至接事時又自別, 何也?」 曰:「善觀者不如此, 却於喜怒哀樂已發之際觀之. 賢且說: 靜時如何?」 &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진실로 하는 바가 모두 중中이지만?? [희노애락] 네 가지가 아직 발현되지 않았을 때 살펴보면, 고요할(靜) 때 어떤 기상이었다가 사태를 접했을 때에는 다시 달라지는 것은 어째서입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잘 살펴보는 자는 이와 같지 않으니, 희노애락이 이미 발현되었을 때 살펴본다. 그대는 우선 말해보라. 고요한(靜) 때 어땠는가?&amp;quot;&amp;lt;br/&amp;gt;&lt;br /&gt;
曰:「謂之無物則不可, 然自有知覺處.」 曰:「旣有知覺, 却是動也, 怎生言靜? 人說『復其見天地之心』, 皆以謂至靜能見天地之心, 非也. 復之卦下面一畫, 便是動也, 安得謂之靜? 自古儒者皆言靜見天地之心, 唯某言動而見天地之心.」&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대답했다. &amp;quot;아무것도 없었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지각되는 바가 있었습니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말했다. &amp;quot;지각되는 바가 있은 이상 움직인 것(動)인데, 어째서 '고요하다(靜)'고 말했는가? 사람들은 '복괘에서 천지의 마음을 본다'&amp;lt;ref&amp;gt;&amp;lt;주역&amp;gt; 복괘 &amp;lt;단전&amp;gt; 復亨；剛反，動而以順行，是以出入无疾，朋來无咎。反復其道，七日來復，天行也。利有攸往，剛長也。復其見天地之心乎？&amp;lt;/ref&amp;gt;를 설명할 때 모두 '지극히 고요해서(靜) 천지의 마음을 볼 수 있는 것이다'라고 생각하는데 틀렸다. 복괘 아래의 한 획(초효)은 움직인 것(動)이니 어찌 고요하다(靜)고 할 수 있겠는가? 예로부터 유자들은 모두 '고요해서(靜) 천지의 마음을 본다'고 말했는데, 오직 나만 '움직여서(動) 천지의 마음을 본다'고 말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或曰:「莫是於動上求靜否?」 曰:「固是, 然最難. 釋氏多言定, 聖人便言止. 且如物之好, 須道是好; 物之惡, 須道是惡. 物自好惡, 關我這裏甚事? 若說道我只是定, 更無所爲, 然物之好惡, 亦自在裏. 故聖人只言止. 所謂止, 如'人君止於仁, 人臣止於敬'之類是也. 易之艮言止之義曰:『艮其止, 止其所也.』 言隨其所止而止之, 人多不能止. 蓋人萬物皆備, 遇事時各因其心之所重者, 更互而出, 纔見得這事重, 便有這事出. 若能物各付物, 便自不出來也.」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이것은] 움직임(動)에서 고요함(靜)을 구하는 것 아닙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진실로 그렇지만, 가장 어려운 것이다. 석씨는 자주 '정定'을 말하지만, 성인께서는 '지止'를 말씀하셨다. 예를 들어 좋은 사물에 대해서는 '좋다'고 말해야 하고, 나쁜 사물에 대해서는 '나쁘다'고 말해야 한다. 사물 자체의 좋고 나쁨은 나와 무슨 상관인가?? 만약 '나는 그저 안정(定)되어 달리 하는 바가 없다'고 말하더라도, 사물의 좋고 나쁨은 그대로인 것이다. 그러므로 성인께서는 '지止'만 말씀하셨던 것이다. 이른바 '지止'란 '임금은 인仁에 그치고, 신하는 경敬에 그친다'&amp;lt;ref&amp;gt;&amp;lt;대학장구&amp;gt; 전3장. 為人君，止於仁；為人臣，止於敬；為人子，止於孝；為人父，止於慈；與國人交，止於信。&amp;lt;/ref&amp;gt;는 부류가 이것이다. 『주역』 간괘에서 '지止'의 의미에 대해 '그 그쳐야 할 데 그침은 제자리에 그치는 것이다.'&amp;lt;ref&amp;gt;&amp;lt;주역&amp;gt; 간괘 &amp;lt;단전&amp;gt; 艮其止，止其所也。&amp;lt;/ref&amp;gt;라고 했는데, 그 그칠 곳에 따라 그침을 말하는 것으로, 사람들은 대부분 그치지 못한다. 대개 사람과 만물은 모두 갖춰져 있지만, 사태를 마주쳤을 때 각각 그 마음이 중시하는 바에 따라 번갈아가며 나와서, 이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면 이것이 나온다. 사물을 각각 사물에 맞길 수 있다면, 절로 나오지 않는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或曰:「先生於喜怒哀樂未發之前下動字, 下靜字?」 曰:「謂之靜則可, 然靜中須有物始得, 這裏便&amp;lt;sub&amp;gt;一作最&amp;lt;/sub&amp;gt;是難處. 學者莫若且先理會得敬, 能敬則自知此矣.」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선생께서는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이전에 '동動'자를 쓰시겠습니까, 아니면 '정靜'자를 쓰시겠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이전을] '정靜'이라고 하면 괜찮지만, '정靜'한 가운데 무언가가 있어야 옳으니, 여기가 어려운 곳이다. 배우는 자에게는 우선 경敬을 이해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으니, 경敬할 수 있다면 저절로 이것을 알게 될 것이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或曰:「敬何以用功?」 曰:「莫若主一.」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경敬은 어떻게 하는 것입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주일主一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季明曰:「昞常患思慮不定, 或思一事未了, 佗事如麻又生, 如何?」 曰:「不可. 此不誠之本也. 須是習. 習能專一時便好. 不拘思慮與應事, 皆要求一.」 &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저는 사려가 안정되지 못하는 것을 늘 걱정합니다. 혹 어떤 일을 생각하는 것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다른 일이 삼풀처럼 생겨나니, 어떻게 해야합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이래서는 안 된다. 이것은 불성不誠의 근본이다. 반드시 익혀야 한다. 익혀서 전일해질 수 있어야 한다. 무언가를 사려하거나 사태에 대응하는 것과 상관 없이 모두 전일하려고 해야 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或曰:「當靜坐時, 物之過乎前者, 還見不見?」 曰:「看事如何? 若是大事, 如祭祀, 前旒蔽明, 黈纊充耳, 凡物之過者, 不見不聞也. 若無事時, 目須見, 耳須聞.」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정좌할 때 눈앞을 지나가는 사물이 보입니까, 보이지 않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사물을 보는 것이 어떠한 [상황인가]? 만약 제사같은 중대한 일에서 전류前旒가 눈밝음을 가리고 주광黈纊이 귀를 막고 있다면, 지나가는 사물은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다. [그러나] 특별한 일이 없는 때라면 틀림없이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릴 것이다.&amp;quot; &amp;lt;br/&amp;gt;&lt;br /&gt;
或曰:「當敬時, 雖見聞, 莫過焉而不留否?」 曰:「不說道非禮勿視勿聽? 勿者禁止之辭, 纔說弗字便不得也.」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경敬할 때 비록 보이거나 들리더라도 지나가버릴 뿐 머무르지 않는 게 아닙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공자께서] '예가 아니면 보지도 듣지도 말라'&amp;lt;ref&amp;gt;&amp;lt;논어&amp;gt; &amp;lt;안연&amp;gt; 1. 顏淵曰：「請問其目。」子曰：「非禮勿視，非禮勿聽，非禮勿言，非禮勿動。」顏淵曰：「回雖不敏，請事斯語矣。」&amp;lt;/ref&amp;gt;고 말씀하시지 않았는가? '물勿'은 금지사이니, '불弗'자를 써서는 안 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問:「雜說中以赤子之心爲已發, 是否?」 曰:「已發而去道未遠也.」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amp;lt;잡설&amp;gt;에서 적자지심赤子之心을 이미 발현된 것(已發)으로 여기셨는데, 맞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이미 발현되었지만 아직 도道에서 멀지 않은 것이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曰:「大人不失赤子之心, 若何?」 曰:「取其純一近道也.」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대인은 적자지심赤子之心을 잃지 않은 자이다'&amp;lt;ref&amp;gt;&amp;lt;맹자&amp;gt; &amp;lt;이루하&amp;gt; 12. 孟子曰：「大人者，不失其赤子之心者也。」&amp;lt;/ref&amp;gt;는 무슨 뜻입니까?&amp;quot; &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적자지심赤子之心의 순수함이 도道에 가깝다는 점을 취한 것이다.&amp;quot; &amp;lt;br/&amp;gt;&lt;br /&gt;
曰:「赤子之心與聖人之心若何?」 曰:「聖人之心, 如鏡, 如止水.」&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적자지심赤子之心과 성인지심聖人之心은 어떻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성인지심聖人之心은 거울 같고 고요한 물 같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lt;br /&gt;
18-84 問:「日中所不欲爲之事, 夜多見於夢, 此何故也?」 曰:「只是心不定. 今人所夢見事, 豈特一日之間所有之事, 亦有數十年前之事. 夢見之者, 只爲心中舊有此事, 平日忽有事與此事相感, 或氣相感, 然後發出來. 故雖白日所憎惡者, 亦有時見於夢也. 譬如水爲風激而成浪, 風旣息, 浪猶洶湧未已也. 若存養久底人, 自不如此, 聖賢則無這箇夢. 只有朕兆, 便形於夢也. 若孔子夢周公之事, 與常人夢別. 人於夢寐間, 亦可以卜自家所學之淺深, 如夢寐顚倒, 卽是心志不定, 操存不固.」如揚子江宿浪.&lt;br /&gt;
&lt;br /&gt;
18-85 問:「人心所繫著之事, 則夜見於夢. 所著事善, 夜夢見之者, 莫不害否?」 曰:「雖是善事, 心亦是動. 凡事有朕兆入夢者, 却無害, 捨此皆是妄動.」 或曰:「孔子嘗夢見周公, 當如何?」 曰:「此聖人存誠處也. 聖人欲行周公之道, 故雖一夢寐, 不忘周公. 乃旣衰, 知道之不可行, 故不復夢見. 然所謂夢見周公, 豈是夜夜與周公語也? 人心須要定, 使佗思時方思乃是. 今人都由心.」 曰:「心誰使之?」 曰:「以心使心則可, 人心自由便放去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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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6 「政也者蒲蘆也」, 言化之易也. 螟與與果蠃, 自是二物, 但氣類相似, 然祝之久, 便能肖. 政之化[祝]人, 宜甚於蒲蘆矣. 然蒲蘆二物, 形質不同, 尙祝之可化. 人與聖人, 形質無異, 豈學之不可至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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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7 誠者自成. 如至誠事親則成人子. 至誠事君則成人臣. 「不誠無物, 誠者物之終始」, 猶俗說徹頭徹尾不誠, 更有甚物也. 「其次致曲」, 曲, 偏曲之謂, 非大道也. 「曲能有誠」, 就一事中用志不分, 亦能有誠. 且如技藝上可見, 養由基射之類是也. 「誠則形」, 誠後便有物. 如「立則見其參於前, 在輿則見其倚於衡」, 「如有所立卓爾」, 皆若有物, 方見. 其[如]無形, 是見何物也? 「形則著」, 又著見也. 「著則明」, 是有光輝之時也. 「明則動」, 誠能動人也. 君子所過者化, 豈非動乎? 或曰:「變與化何別?」 曰:「變如物方變而未化, 化則更無舊迹, 自然之謂也. 莊子言變大於化, 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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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8 問:「命與遇何異?」 張橫渠云:「行同報異, 猶難語命, 語遇可也.」 先生曰:「人遇不遇, 卽是命也.」 曰:「長平之戰, 四十萬人死, 豈命一乎?」 曰:「是亦命也. 只遇著白起, 便是命當如此. 又況趙卒皆一國之人, 使是五湖四海之人, 同時而死, 亦是常事.」 又問:「或當刑而王, 或爲相而餓死, 或先貴後賤, 或先賤後貴, 此之類皆命乎?」 曰:「莫非命也. 旣曰命, 便有此不同, 不足怪也.」&lt;br /&gt;
&lt;br /&gt;
18-89 問:「人之形體有限量, 心有限量否?」 曰:「論心之形, 則安得無限量?」 又問:「心之妙用有限量否?」 曰:「自是人有限量. 以有限之形, 有限之氣, 苟不通&amp;lt;sub&amp;gt;一作用.&amp;lt;/sub&amp;gt;之以道, 安得無限量? 孟子曰:『盡其心, 知其性.』 心卽性也. 在天爲命, 在人爲性, 論其所主爲心, 其實只是一箇道. 苟能通之以道, 又豈有限量? 天下更無性外之物. 若云有限量, 除是性外有物始得.」&lt;br /&gt;
&lt;br /&gt;
18-90 問:「心有善惡否?」 曰:「在天爲命, 在義爲理, 在人爲性, 主於身爲心, 其實一也. 心本善, 發於思慮, 則有善有不善. 若旣發, 則可謂之情, 不可謂之心. 譬如水, 只謂之水, 至如流而爲派, 或行於東, 或行於西, 却謂之流也.」 在義爲理, 疑是在物爲理.&lt;br /&gt;
&lt;br /&gt;
18-91 問:「喜怒出於性否?」 曰:「固是. 纔有生識, 便有性, 有性便有情. 無性安得情?」 又問:「喜怒出於外, 如何?」 曰:「非出於外. 感於外而發於中也.」 問:「性之有喜怒, 猶水之有波否?」 曰:「然. 湛然平靜如鏡者, 水之性也. 及遇沙石, 或地勢不平, 便有湍激; 或風行其上, 便爲波濤洶湧. 此豈水之性也哉? 人性中只有四端, 又豈有許多不善底事? 然無水安得波浪. 無性安得情也?」&lt;br /&gt;
&lt;br /&gt;
18-92 問:「人性本明, 因何有蔽?」 曰:「此須索理會也. 孟子言人性善是也. 雖荀·楊亦不知性. 孟子所以獨出諸儒者, 以能明性也. 性無不善, 而有不善者才也. 性卽是理. 理則自堯·舜至於塗人, 一也. 才稟於氣, 氣有淸濁. 稟其淸者爲賢, 稟其濁者爲愚.」 又問:「愚可變否?」 曰:「可. 孔子謂上智與下愚不移, 然亦有可移之理, 惟自暴自棄者則不移也.」 曰:「下愚所以自暴棄者, 才乎?」 曰:「固是也, 然却道佗不可移不得. 性只一般, 豈不可移? 却被他自暴自棄, 不肯去學, 故移不得. 使肯學時, 亦有可移之理.」&lt;br /&gt;
&lt;br /&gt;
18-93 凡解文字, 但易其心, 自見理. 理只是人理, 甚分明, 如一條平坦底道路. 詩曰:「周道如砥, 其直如矢.」此之謂也. 且如隨卦言「君子嚮[向]晦入宴息], 解者多作遵養時晦之晦. 或問:「作甚晦字?」 曰:「此只是隨時之大者, 向晦則宴息也, 更別有甚義?」 或曰:「聖人之言, 恐不可以淺近看佗.」 曰:「聖人之言, 自有近處, 自有深遠處. 如近處, 怎生强要鑿敎深遠得? 楊子曰:『聖人之言遠如天, 賢人之言近如地.』 某與改之曰:『聖人之言, 其遠如天, 其近如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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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4 學者不泥文義者, 又全背却遠去; 理會文義者, 又滯泥不通. 如子濯孺子爲將之事, 孟子只取其不背師之意, 人須就上面理會事君之道如何也. 又如萬章問舜完廩浚井事, 孟子只答佗大意, 人須要理會浚井如何出得來, 完廩又怎生下得來, 若此之學, 徒費心力.&lt;br /&gt;
&lt;br /&gt;
18-95 問:「聖人之經旨, 如何能窮得?」 曰:「以理義去推索可也. 學者先須讀論·孟. 窮得論·孟, 自有箇要約處, 以此觀他經, 甚省力. 論·孟如丈尺權衡相似, 以此去量度事物, 自然見得長短輕重. 某嘗語學者, 必先看論語·孟子. 今人雖善問, 未必如當時人. 借使問如當時人, 聖人所答, 不過如此. 今人看論·孟之書, 亦如見孔·孟何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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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6 孟子養氣一篇, 諸君宜潛心玩索. 須是實識得方可. 勿忘勿助長, 只是養氣之法, 如不識, 怎生養? 有物始言養, 無物又養箇甚麽? 浩然之氣, 須見是一箇物. 如顔子言「如有所立卓爾」, 孟子言「躍如也」. 卓爾躍如, 分明見得方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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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7 「不得於言, 勿求於心, 不可」, 此觀人之法. 心之精微, 言有不得者, 不可便謂不知, 此告子淺近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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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8 「持其志, 無暴其氣」, 內外交相養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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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9 「配義與道, 謂以義理養成此氣, 合義與道. 方其未養, 則氣自是氣·義自是義. 及其義成浩然之氣, 則氣與義合矣. 本不可言合, 爲未養時言也. 如言道, 則是一箇道都了. 若以人而言, 則人自是人, 道自是道, 須是以人行道始得. 言義又言道, 道, 體也. 義, 用也, 就事上便言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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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0 北宮黝之勇必行, 孟施舍無懼. 子夏之勇本不可知, 却因北宮黝而可見. 子夏是篤信聖人而力行, 曾子是明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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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 問:「必有事焉, 當用敬否?」 曰:「敬只是涵養一事. 必有事焉, 須當集義. 只知用敬, 不知集義, 却是都無事也.」 又問:「義莫是中理否?」 曰:「中理在事, 義在心內. 苟不主義, 浩然之氣從何而生? 理只是發而見於外者. 且如恭敬, 幣之未將也恭敬, 雖因幣帛威儀而後發見於外, 然須心有此恭敬, 然後著見. 若心無恭敬, 何以能爾? 所謂德者得也, 須是得於己, 然後謂之德也.」 幣之未將之時, 已有恭敬, 非因幣帛而後有恭敬也. 問:「敬義何別?」 曰:「敬只是持己之道, 義便知有是有非. 順理而行, 是無義也. 若只守一箇敬, 不知集義, 却是都無事也. 且如欲爲孝, 不成只守著一箇孝字? 須是知所以爲孝之道, 所以侍奉當如何, 溫凊當如何, 然後能盡孝道也.」 又問:「義只在事上, 如何?」 曰:「內外一理, 豈特事上求合義也?」&lt;br /&gt;
&lt;br /&gt;
18-102 問:「人敬以直內, 氣便能充塞天地否?」 曰:「氣須是養, 集義所生. 積集旣久, 方能生浩然氣象. 人但看所養如何, 養得一分, 便有一分; 養得二分, 便有二分. 只將敬, 安能便到充塞天地處? 且氣自是氣體所充, 自是一件事, 敬自是敬, 怎生便合得? 如曰『其爲氣, 配義與道』, 若說氣與義時自別, 怎生便能使氣與義合?&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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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3 「『性相近也, 習相遠也』, 性一也, 何以言相近?」 曰:「此只是言性一作氣. 質之性, 如俗言性急性緩之類, 性安有緩急? 此言性者, 生之謂性也.」 又問:「上智下愚不移是性否?」 曰:「此是才. 須理會得性與才所以分處.」 又問:「中人以上可以語上, 中人以下不可以語上, 是才否?」 曰:「固是, 然此只是大綱說, 言中人以上可以與之說近上話, 中人以下不可以與說近上話也.」 「生之謂性」 「凡言性處, 須看他立意如何. 且如言人性善, 性之本也; 生之謂性, 論其所稟也. 孔子言性相近, 若論其本, 豈可言相近? 只論其所稟也. 告子所云固是, 爲孟子問佗, 他說, 便不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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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4 「乃若其情, 則可以爲善. 若夫爲不善, 非才之罪.」 此言人陷溺其心者, 非關才事. 才猶言材料, 曲可以爲輪, 直可以爲梁棟. 若是毁鑿壞了, 豈關才事? 下面不是說人皆有四者之心? 或曰:「人材有美惡, 豈可言非才之罪?」 曰:「才有美惡者, 是擧天下之言也. 若說一人之才, 如因富歲而賴, 因凶歲而暴, 豈才質之本然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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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5 問:「『捨則亡』, 心有亡, 何也?」 曰:「否. 此只是說心無形體, 纔主著事時, 先生以目視地. 便在這裏, 纔過了便不見. 如『出入無時, 莫知其鄕』, 此句亦須要人理會. 心豈有出入? 亦以操捨而言也. 『放心』, 謂心本善, 而流於不善, 是放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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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6 問:「盡己之謂忠, 莫是盡誠否?」 「旣盡己, 安有不誠? 盡己則無所不盡. 如孟子所謂盡心.」 曰:「盡心莫是我有惻隱羞惡如此之心, 能盡得, 便能知性否?」 曰:「何必如此數, 只是盡心便了. 纔數著, 便不盡. 如數一百, 少却一便爲不盡也. 大抵稟於天曰性, 而所主在心. 纔盡心卽是知性, 知性卽是知天矣.」羅本以爲呂與叔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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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7 問:「出辭氣, 莫是於言語上用工夫否?」 曰:「須是養乎中, 自然言語順理. 今人熟底事, 說得便分明; 若是生事, 便說得蹇澁. 須是涵養久, 便得自然. 若是愼言語不妄發, 此却可著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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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8 孔子敎人, 「不憤不啓, 不悱不發」. 蓋不待憤悱而發, 則自知之不固, 待憤悱而後發, 則沛然矣. 學者須是深思之. 思而不得, 然後爲佗說, 便好. 初學者, 須是且爲佗說, 不然, 非獨佗不曉, 亦止人好問之心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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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9 孔子旣知宋桓魋不能害己, 又却微服過宋. 舜旣見象之將殺已, 而又象憂亦憂, 象喜亦喜. 國祚長短, 自有命數, 人君何用汲汲求治? 禹·稷救飢溺者, 過門不入, 非不知飢溺而死者自有命, 又却救之如此其急. 數者之事, 何故如此? 須思量到「道並行而不相悖」處可也. 今且說聖人非不知命, 然於人事不得不盡, 此說未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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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0 問:「聖人與天道何異?」 曰:「無異.」 「聖人可殺否?」 曰:「聖人智足以周身, 安可殺也? 只如今有智慮人, 己害他不得, 况於聖人?」 曰:「昔瞽瞍使舜完廩浚井, 舜知其欲殺已而逃之乎? 曰:「本無此事, 此是萬章所傳聞, 孟子更不能理會這下事, 只且說舜心也. 如下文言『琴朕, 干戈朕, 二嫂使治朕棲』, 堯爲天子, 安有是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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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1 問:「『加我數年, 五十以學易, 可以無大過矣.』不知聖人何以因學易後始能無過?」 曰:「先儒謂孔子學易後可以無大過, 此大段失却文意. 聖人何嘗有過? 如待學易後無大過, 却是未學易前, 嘗有大過也. 此聖人如未嘗學易, 何以知其可以無過? 蓋孔子時學易者支離, 易道不明. 仲尼旣修佗經, 惟易未嘗發明, 故謂弟子曰:『加我數年ㅡ 五十以學易,』 期之五十, 然後贊易, 則學易者可以無大過差, 若所謂贊易道而黜八索是也.」前此學易者甚衆, 其說多過. 聖人使弟子俟其贊而後學之, 其過鮮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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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 問:「博我以文, 約我以禮.」 曰:「此是顔子稱聖人最切當處. 聖人敎人, 只是如此, 旣博之以文, 而後約之以禮, 所謂『博學而詳說之, 將以反說約也』. 博與約相對. 聖人敎人, 只此兩字. 博是博學多識, 多聞多見之謂. 約只是使之知要也.」 又問:「『君子博學於文, 約之以禮, 亦可以弗畔矣夫!』 與此同乎?」 曰:「這箇只是淺近說, 言多聞見而約束以禮, 雖未能知道, 庶幾可以弗畔於道. 此言善人君子多識前言往行而能不犯非禮者爾, 非顔子所以學於孔子之謂也.」 又問:「此莫是小成否?」 曰:「亦未是小成, 去知道甚遠. 如曰:『多聞, 擇其善者而從之, 多見而識之, 知之次也.』 聞見與知之甚異, 此只是聞之者也.」 又曰:「聖人之道, 知之莫甚難?」 曰:「聖人之道, 安可以難易言? 聖人未嘗言易, 以驕人之志; 亦未嘗言難, 以阻人之進. 仲尼但曰:『未之思也, 夫何遠之有?』 此言極有涵畜意思. 孟子言『夫道若大路然, 豈難知哉?』 只下這一箇豈字, 便露筋骨, 聖人之言不如此. 如下面說人『病不求耳, 子歸而求之有餘師』, 這數句却說得好. 孔·孟言有異處, 亦須自識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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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3 或問:「 “子畏於匡, 顔淵後. 子曰:「吾以女爲死矣.」 曰:「子在, 回何敢死?」” 然設使孔子遇難, 顔淵有可死之理否?」 &lt;br /&gt;
혹자가 물었다. (논어에 보면) “공자가 광읍에서 두려움에 빠져 있을 때 안연이 뒤처져 왔다. 공자께서 ‘나는 네가 죽은 줄로 알았다.’ 하시니 안연이 말했다. ‘선생님이 계시는데 제가 어찌 감히 죽겠습니까?’” 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그러나 설사 공자가 어려움을 만났더라도 안연이 죽게 되는 이치가 있었겠습니까?&lt;br /&gt;
曰:「無可死之理, 除非是鬪死, 然鬪死非顔子之事. 若云遇害, 又不當言敢不敢也.」 &lt;br /&gt;
답했다. 죽게 될 이치는 없었으니 싸우다가 죽게 되더라도 그러나 싸우다 죽는 것은 안연의 일이 아닐 것이다. 만약 해로움을 만났다고 말하더라도 또한 &lt;br /&gt;
又問:「使孔子遇害, 顔子死之否乎?」 &lt;br /&gt;
또 물었다. 가령 공자가 해로움을 만난다면 안연은 죽는 것 아닙니까?&lt;br /&gt;
曰:「豈特顔子之於孔子也? 若二人同行遇難, 固可相死也.」 &lt;br /&gt;
답했다. 어찌하여 안연이 공자에 대하서만 특별한 것이겠는가? 만약 두 사람이 같이 길을 가다가 어려움을 만난다면 진실로 서로 죽게 될 것이다.&lt;br /&gt;
又問:「親在則如之何?」 &lt;br /&gt;
또 물었다. 친한 사람이 있다면 어찌해야 합니까?&lt;br /&gt;
曰:「且譬如二人捕虎, 一人力盡, 一人須當同去用力. 如執干戈衛社稷, 到急處, 便遁逃去之, 言我有親, 是大不義也. 當此時, 豈問有親無親? 但當預先謂吾有親, 不可行則止. 豈到臨時却自規避也? 且如常人爲不可獨行也, 須結伴而出. 至如親在, 爲親圖養, 須出去, 亦須結伴同去, 便有患難相死之道. &lt;br /&gt;
昔有二人, 同在嵩山, 同出就店飮酒. 一人大醉, 臥在地上, 夜深歸不得, 一人又無力扶持, 尋常曠野中有虎豹盜賊, 此人遂只在傍, 直守到曉. 不成不顧了自歸也? 此義理所當然者也. 禮言親在不許友以死者, 此言亦在人用得. 蓋有親在可許友以死者, 有親不在不可許友以死者. 可許友以死, 如二人同行之類是也. 不可許友以死, 如戰國游俠, 爲親不在, 乃爲人復讐, 甚非理也.」&lt;br /&gt;
옛날에 두 사람이 함께 숭산에 있다가 같이 내려와 주점에서 술을 마셨다. 한 사람은 대취하여 땅바닥에 누워 밤이 깊도록 돌아갈 수 없었다. 다른 한 사람은 그를 부축할 힘이 없었다. 보통 광야에는 호랑이나 표범 그리고 도적이 있었다. 이 사람은 마침내 단지 취한 사람 곁에서 새벽이 올 때까지 줄곧 지키고 있었을 뿐이다. 어찌 자신만 돌아갈 것을 생각해 보지 않았겠는가? 하지만 이것은 의리상 마땅히 그렇게 해야 하는 것이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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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4 問:「『不遷怒, 不貳過』, 何也? 語錄有怒甲不遷乙之說, 是否?」 曰:「是.」 曰:「若此則甚易, 何待顔氏而後能?」 曰:「只被說得粗了, 諸君便道易, 此莫是最難. 須是理會得, 因何不遷怒? 如舜之誅四凶, 怒在四凶, 舜何與焉? 蓋因是人有可怒之事而怒之, 聖人之心本無怒也. 譬如明鏡, 好物來時, 便見是好, 惡物來時, 便見是惡, 鏡何嘗有好惡也? 世之人固有怒於室而色於市. 且如怒一人, 對那人說話, 能無怒色否? 有能怒一人而不怒別人者, 能忍得如此, 已是煞知義理. 若聖人, 因物而未嘗有怒, 此莫是甚難. 君子役物, 小人役於物. 今人見有可喜可怒之事, 自家著一分陪奉他, 此亦勞矣. 聖人心如止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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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5 問:「顔子勇乎?」 曰:「孰勇於顔子? 觀其言曰:『舜何人也, 予何人也, 有爲者亦若是.』 孰勇於顔子? 如『有若無, 實若虛, 犯而不校』之類, 抑可謂大勇者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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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6 曾子傳聖人道, 一作學. 只是一箇誠篤. 語曰:「參也魯.」 如聖人之門, 子游·子夏之言語, 子貢·子張之才辨聰明者甚多, 卒傳聖人之道者, 乃質魯之人. 人只要一箇誠實. 聖人說忠信處甚多. 曾子, 孔子在時甚少, 後來所學不可測, 且易簀之事, 非大賢以上作不得. 曾子之後有子思, 便可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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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7 曾子執親之喪, 水漿不入口者七日, 不合禮, 何也? 曰:「曾子者, 過於厚者也. 聖人大中之道, 賢者必俯而就, 不肖者必跂而及. 若曾子之過, 過於厚者也. 若衆人, 必當就禮法. 自大賢以上, 則看佗如何, 不可以禮法拘也. 且守社稷者, 國君之職也, 太王則委而去之. 守宗廟者, 天子之職也, 堯·舜則以天下與人. 如三聖賢則無害, 佗人便不可. 然聖人所以敎人之道, 大抵使之循禮法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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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8 「金聲而玉振之」, 此孟子爲學者言終始之義也. 樂之作, 始以金奏, 而以玉聲終之. 詩曰「依我磬聲」是也. 始於致知, 智之事也. 行所知而至其極, 聖之事也. 易曰 「知至至之, 知終終之」, 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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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9 「惟聖人然後踐形」, 言聖人盡得人道也. 人得天地之正氣而生, 與萬物不同. 旣爲人, 須盡得人理. 衆人有之而不知, 賢人踐之而未盡, 能踐形者, 唯聖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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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0 「佚道使民」, 謂本欲佚之也, 故雖「勞而不怨」. 「生道殺民」, 謂本欲生之也. 且如救水火, 是求所以生之也, 或有焚溺而死者, 却「雖死不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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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1 「仁言」, 謂以仁厚之言加於民. 「仁聲」如「仁聞」, 謂風聲足以感動人也, 此尤見仁德之昭著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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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2 問「行之而不著, 習矣而不察.」 曰:「此言大道如此, 而人由之不知也. 『行之而不著』, 謂人行之而不明曉也. 『習矣而不察』, 謂人習之而不省察也.」 曰:「先生有言, 雖孔門弟子亦有此病, 何也?」 曰:「在衆人習而不察者, 只是饑食渴飮之類, 由之而不自知也. 如孔門弟子, 却是聞聖人之化, 入於善而不自知也. 衆者, 言衆多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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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3 問:「『可以取, 可以無取』, 天下有兩可之事乎?」 曰:「有之. 如朋友之饋, 是可取也, 然己自可足, 是不可取也, 纔取之, 便傷廉矣.」 曰:「取傷廉, 固不可, 然與傷惠何害?」 曰:「是有害於惠也. 可以與, 然却可以不與. 若與之時, 財或不瞻, 却於合當與者無可與之. 且博施濟衆, 固聖人所欲, 然却五十者方衣帛, 七十者方食肉, 如使四十者衣帛, 五十者食肉, 豈不更好? 然力不可以給, 合當衣帛食肉者便不足也. 此所以傷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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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4 問「人有不爲, 然後可以有爲.」 曰:「此只是有所擇之人能擇其可爲不可爲也. 纔有所不爲, 便可以有爲. 若無所不爲, 豈能有爲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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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5 問:「『非禮之禮, 非義之義』, 何謂也?」 曰:「恭本爲禮, 過恭是非禮之禮也. 以物與人爲義, 過與是非義之義也.」 曰:「此事何止大人不爲?」 曰:「過恭過與是細人之事, 猶言婦人之仁也, 只爲佗小了. 大人豈肯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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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6 問:「『天民』·『天吏』·『大人』, 何以別?」 曰:「順天行道者, 天民也. 順天爲政者, 天吏也. 大人者, 又在二者之上. 孟子曰:『充實而有光輝之謂大.』 聖人豈不爲天民天吏? 如文王·伊尹是也. 『大而化之』之謂聖, 聖而不可知之之謂神.』 非是聖人上別有一等神人, 但聖人有不可知處便是神也. 化與變化之化同. 若到聖人, 更無差等也.」 或曰:「堯·舜·禹·湯·文·武如何?」 曰:「孔子嘗論堯·舜矣. 如曰:『惟天爲大, 惟堯則之.』 如此等事甚大, 惟堯·舜可稱也. 若湯·武, 雖是事不同, 不知是聖人不是聖人.」 或曰:「可以湯·武之心求之否?」 曰:「觀其心, 如『行一不義, 殺一不辜, 雖得天下不爲』, 此等事, 大賢以上人方一作皆. 爲得. 若非聖人, 亦是亞聖一等人也. 若文王, 則分明是大聖人也. 禹又分明如湯·武, 觀舜稱其不矜不伐, 與孔子言『無間然』之事, 又却別有一箇氣象. 大抵生而知之, 與學而知之, 及其成功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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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7 蘇季明問:「舜『執其兩端』, 注以爲『過不及之兩端』, 是乎?」 曰:「是.」 曰:「旣過不及, 又何執乎?」 曰:「執猶今之所謂執持使不得行也. 舜執持過不及, 使民不得行, 而用其中使民行之也.」 又問:「此執與湯執中何如?」 曰:「執是一箇執. 舜執兩端, 是執持而不用. 湯執中而不失, 將以用之也. 若子莫執中, 却是子莫見楊·墨過不及, 遂於過不及二者之間執之, 却不知有當摩頂放踵利天下時, 有當拔一毛利天下不爲時. 執中而不通變, 與執一無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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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8 季明問:「『君子時中』, 莫是隨時否?」 曰:「是也. 中字最難識, 須是黙識心通. 且試言一廳則中央爲中, 一家則廳中非中而堂爲中, 言一國則堂非中而國之中爲中, 推此類可見矣. 且如初寒時, 則薄裘爲中; 如在盛寒而用初寒之裘, 則非中也. 更如三過其門不入, 在禹·稷之世爲中, 若居陋巷, 則不中矣. 居陋巷, 在顔子之時爲中, 若三過其門不入, 則非中也.」 或曰:「男女不授受之類皆然.」 曰:「是也, 男女不授受中也ㅡ 在喪祭則不如此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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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9 問:「堯·舜·湯·武事迹雖不同, 其心德有間否?」 曰:「無間.」 曰:「孟子言:『堯·舜性之, 湯·武身之.』 湯·武豈不性之邪?」 曰:「堯·舜生知, 湯·武學而知之, 及其成功一也. 身之, 言履之也. 反之, 言歸於正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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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0 或問:「『夫子賢於堯·舜』, 信諸?」 曰:「堯·舜豈可賢也? 但問人推尊夫子之道, 以謂仲尼垂法萬世, 故云爾. 然三子之論聖人, 皆非善稱聖人者. 如顔子, 便不如此道, 但言『仲之彌高, 鑽之彌堅』而已. 後來如曾子善形容聖人氣象, 曰:『子溫而厲, 威而不猛, 恭而安.』又鄕黨一篇, 形容得聖人動容注措甚好, 使學者宛如見聖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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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1 觀水有術, 必觀其瀾, 瀾湍急處, 於此便見源之無窮. 今人以波對瀾, 非也. 下文「日月有明, 容光必照」, 以言其容光無不照, 故知日月之明無窮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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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2 問:「孟子曰:『人之所以異於禽獸者幾希. 庶民去之, 君子存之.』 且人與禽獸甚懸絶矣, 孟子言此者, 莫是只在『去之』·『存之』上有不同處?」 曰:「固是. 人只有箇天理, 却不能存得, 更做甚人也? 泰山孫明復有詩云:『人亦天地一物耳, 飢食渴飮無休時. 若非道義充其腹, 何異鳥獸安鬚眉?』 上面說人與萬物皆生於天地意思, 下面二句如此.」 或曰:「退之雜說有云:『人有貌如牛首蛇形鳥喙而心不同焉, 可謂之非人乎? 卽有顔如渥丹者, 其貌則人, 其心則禽獸, 又惡可謂之人也[乎]?』 此意如何?] 曰:「某不盡記其文, 然人只要存一箇天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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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3 問:「守身如何?」 曰:「守身, 守之本. 旣不能守身, 更說甚道義?」 曰:「人說命者, 多不守身, 何也?」 曰:「便是不知命. 孟子曰:『知命者不立巖墻之下.』 或曰:「不說命者又不敢有爲.」 曰:「非特不敢爲, 又有多少畏恐, 然二者皆不知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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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4 莫之爲而爲, 莫之致而致, 便是天理. 司馬遷以私意妄窺天道, 而論伯夷曰:「天道無親, 常與善人. 若伯夷者, 可謂善人非邪?」 天道之大, 安可以一人之故, 妄意窺測? 如曰顔何爲而殀? 跖何爲而壽? 皆指一人計較天理, 非知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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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5 問:「『桎梏而死者, 非正命也』, 然亦是命否?」 曰:「聖人只敎人順受其正, 不說命.」 或曰:「桎梏死者非命乎?」 曰:「孟子自說了『莫非命也』, 然聖人却不說是命.」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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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6 「故者以利爲本」, 故是本如此也, 纔不利便害性, 利只是順. 天下只是一箇利, 孟子言周易所言一般. 只爲後人趨著利便有弊, 故孟子拔本塞源, 不肯言利. 其不信孟子者, 却道不合非利, 李(遘)覯是也. 其信者, 又直道不得近利. 人無利, 只[直]是生不得, 安得無利? 且譬如椅子, 人坐此便安, 是利也. 如求安不已, 又要褥子, 以求溫暖, 無所不爲, 然後奪之於君, 奪之於父, 此其趨利之弊也. 利只是一箇利, 只爲人用得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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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7 博弈小數, 不專心致志, 猶不可得, 况學道而悠悠, 安可得也? 仲尼言:「吾嘗終日不食, 終夜不寢, 以思, 無益, 不如學也.」 又問:「朝聞道, 夕死可矣.」 不知聖人有甚事來, 迫切了底死地如此. 文意不難會, 須是求其所以如此何故, 始得. 聖人固是生知, 猶如此說, 所以敎人也. 「學如不及, 猶恐失之」, 纔說姑待來日, 便不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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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8 「子之燕居, 申申夭夭」, 如何? 曰:「申申是和樂中有中正氣象, 夭夭是舒泰氣象, 此皆弟子善形容聖人處也. 爲申申字說不盡, 故更著夭夭字. 今人不怠惰放肆, 必太嚴厲, 嚴厲時則著此四字不得, 放肆時亦著此四字不得. 除非是聖人, 便自有中和之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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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9 問:「『務民之義, 敬鬼神而遠之』, 何以爲知?」 曰:「只此兩句, 說知亦盡. 且人多敬鬼神者, 只是惑, 遠者又不能敬, 能敬能遠, 可謂知矣.」 又問:「莫是知鬼神之道, 然後能敬能遠否?」 曰:「亦未說到如此深遠處, 且大綱說, 當敬不惑也.」 問:「今人奉佛, 莫是惑否?」 曰:「是也. 敬佛者必惑, 不敬者只是孟浪不信.」 又問:「佛當敬否?」 曰:「佛亦是胡人之賢智者, 安可慢也? 至如陰陽卜筮擇日之事, 今人信者必惑, 不信者亦是孟浪不信. 如出行忌太白之類, 太白在西, 不可西行, 有人在東方居, 不成都不得西行? 又却初行日忌, 次日便不忌, 次日不成不衝太白也? 如使太白爲一人爲之, 則鬼神亦勞矣. 如行遇風雨之類, 則凡在行者皆遇之也. 大抵人多記其偶中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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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0 問:「伯夷不念舊惡, 何也?」 曰:「此淸者之量. 伯夷之淸, 若推其所爲, 須不容於世, 必負石赴河乃已, 然却爲他不念舊惡, 氣象甚宏裕, 此聖人深知伯夷處.」 問:「伯夷叩馬諫武王, 義不食周粟, 有諸?」 曰:「叩馬則不可知. 非武王誠有之也, 只此便是佗隘處. 君尊臣卑, 天下之常理也. 伯夷知守常理, 而不知聖人之變, 故隘. 不食周粟, 只是不食其祿, 非餓而不食也. 至如史記所載諫詞, 皆非也. 武王伐商卽位, 已十一一作二. 年矣, 安得父死不葬之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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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1 問:「『伐國不問仁人』, 如何?」 曰:「不知怎生地伐國? 如武王伐紂, 都是仁人, 如柳下惠之時則不可. 當時諸侯, 以土地之故, 糜爛其民, 皆不義之伐, 宜仁人不忍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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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2 問:「宋襄公不鼓不成列, 如何?」 曰:「此愚也. 旣與他戰, 又却不鼓不成列, 必待佗成列, 圖箇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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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3 問:「羊祜·陸抗之事如何?」 曰:「如送絹償禾之事, 甚好; 至抗飮祜藥, 則不可. 羊祜雖不是酖人底人, 然兩軍相向, 其所餉藥, 自不當飮.」&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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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4 問:「用兵, 掩其不備·出其不意之事[意], 使王者之師, 當如此否?」 曰:「固是. 用兵須要勝, 不成要敗? 旣要勝, 須識所以勝之之道. 但湯·武之兵, 自不煩如此, 『罔有敵于我師』, 自可見, 然湯亦嘗升自陑, 陑亦間道. 且如兩軍相向, 必擇地可攻處攻之, 右實則攻左, 左實則攻右, 不成道我不用計也? 且如漢·楚旣約分鴻溝, 乃復還襲之, 此則不可. 如韓信囊沙壅水之類, 何害? 他師衆非我敵, 決水, 使他一半不得渡, 自合如此, 有甚不得處?」 又問:「間諜之事如何?」 曰:「這箇不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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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5 問:「冉子爲子華請粟, 而與之少; 原思爲之宰, 則與之多. 其意如何?」 曰:「原思爲宰, 宰必受祿, 祿自有常數, 故不得而辭. 子華使於齊, 師使弟子, 不當有所請, 冉子請之, 自不是, 故聖人與之少. 佗理會不得, 又請益, 再與之亦少, 聖人寬容, 不欲直拒他, 冉子終不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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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6 問:「子使漆雕開仕, 對曰:『吾斯之未能信.』漆雕開未可仕, 孔子使之仕, 何也?」 曰:「據佗說這一句言語, 自是仕有餘, 兼孔子道可以仕, 必是實也. 如由也志欲爲千乘之國, 孔子止曰 「可使治其賦」, 求也欲爲小邦, 孔子止曰 「可使爲之宰」之類, 由·求之徒, 豈止如此? 聖人如此言, 便是優爲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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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7 問:「丘也幸, 苟有過, 人必知之』, 注言『諱君之惡』, 是否?」 曰:「是.」「何以歸過於己?」 曰:「非是歸過於己. 此事却是陳司敗欲使巫馬期以娶同姓之事去問是知禮不知禮, 却須要回報言語也. 聖人只有一箇不言而已. 若說道我爲諱君之惡, 不可也. 又不成却以娶同姓爲禮, 亦不可也. 只可道:『丘也幸, 苟有過, 人必知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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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8 問:「『行不由徑』, 徑是小路否?」 曰:「只是不正當處, 如履田疇之類, 不必不由小路. 昔有一人因送葬回, 不覺被僕者引自他道歸, 行數里, 方覺不是, 却須要回就大路上, 若此非中理. 若使小路便於往來, 由之何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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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9 問:「古者何以不修墓?」 曰:「所以不修墓者, 欲初爲墓時, 必使至堅固, 故須必誠必敬. 若不誠敬, 安能至久?」 曰:「孔子爲墓, 何以速崩如此邪?」 曰:「非孔子也. 孔子先反修虞事, 使弟子治之, 弟子誠敬不至, 纔雨而墓崩, 其爲之不堅固可知. 然修之亦何害? 聖人言不修者, 所以深責弟子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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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0 問:「『先進於禮樂, 野人也; 後進於禮樂, 君子也.』 孔子何以不從君子而從野人?」 曰:「請諸君細思之.」 曰:「先儒有變文從質之說, 是否?」 曰:「固是. 然君子野人者, 據當時謂之君子野人也. 當時謂之野人, 是言文質相稱者也. 當時謂之君子, 則過乎文者也. 是以不從後進而從先進也. 蓋當時文弊已甚, 故仲尼欲救之云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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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1 「我不欲人之加諸我也, 我亦欲無加諸人.」 中庸曰「施諸己而不願, 亦勿施於人」, 正解此兩句. 然此兩句甚難行, 故孔子曰:「賜也, 非爾所及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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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2 問:「『質直而好義, 察言而觀色, 慮以下人』, 何以爲達?」 曰:「此正是達也. 只好義與下人, 已是達了. 人所以不下人者, 只爲不達. 達則只是明達. 『察言而觀色』, 非明達而何?」 又問:「子張之問達, 如何?」 曰:「子張之意, 以人知爲達, 纔達則人自知矣, 此更不須理會. 子張之意, 專在人知, 故孔子痛抑之, 又曰『夫聞也者, 色取仁而行違, 居之不疑』也. 學者須是務實[是], 不要近名, 方是. 有意近名, 則大本已失, 更學何事? 爲名而學, 則是僞也. 今之學者, 大抵爲名. 爲名與爲利, 淸濁雖不同, 然其利心則一也. 今市井閭巷之人, 却不爲名. 爲名而學者, 志於名而足矣, 然其心猶恐人之不知. 韓退之直是會道言語, 曰『內不足者急於人知, 沛然有餘, 厥聞四馳.』 大抵爲名者, 只是內不足; 內足者, 自是無意於名. 如孔子言『疾沒世而名不稱』, 此一句人多錯理會. 此只是言君子惟患無善之可稱, 當汲汲爲善, 非是使人求名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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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3 問:「『在邦無怨, 在家無怨』, 不知怨在己, 在人?」 曰:「在己.」 曰:「旣在己, 舜何以有怨?」 曰:「怨只是一箇怨, 但其用處不同. 舜自是怨. 如舜不怨, 却不是也. 學須是通, 不得如此執泥. 如言『仁者不憂』, 又却言『作易者其有憂患』, 須要知用處各別也. 天下只有一箇憂字, 一箇怨字. 旣有此二字, 聖人安得無之? 如王通之言甚好, 但爲後人附會亂却. 如魏徵問:『聖人有憂乎?』 曰:『天下皆憂, 吾獨得不[無]憂?』 問疑. 曰:『天下皆疑, 吾獨得不[無]疑?』 謂董常曰:『樂天知命, 吾何憂? 窮理盡性, 吾何疑?』 如此自不相害, 說得極好, 至下面數句言心迹之判, 便不是, 此皆後[人]人附會, 適所以爲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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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4 問:「『民可使由之, 不可使知之』, 是聖人不使知之邪? 是民自不可知也?」 曰:「聖人非不欲民知之也. 蓋聖人設敎, 非不欲家喩戶曉, 比屋皆可封也. 蓋聖人但能使天下由之耳, 安能使人人盡知之? 此是聖人不能, 故曰:『不可使知之.』 若曰聖人不使民知, 豈聖人之心? 是後世朝三暮四之術也. 某嘗與謝景溫說此一句, 他爭道朝三暮四之術亦不可無, 聖人亦時有之, 此大故無義理. 說聖人順人情處亦有之, 豈有爲朝三暮四之術哉?」 謝景溫, 一作趙景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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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5 問爲政遲速. 曰:「仲尼嘗言之矣: 『苟有用我者, 朞月而已可也, 三年有成.』 仲尼言有成者, 蓋欲立致治之功業, 如堯·舜之時, 夫是之謂有成. 此聖人之事, 佗人不可及. 某嘗言後世之論治者, 皆不中理. 漢公孫丞相言:『三年而化, 臣弘尙切遲之.』 唐李石謂『十年責治太迫.』 此二者, 皆率爾而言. 聖人之言自有次序, 所謂『朞月而已可也』者, 謂紀綱布也; 『三年有成』, 治功成也. 聖人之事, 後世雖不敢望如此, 然二帝之治, 惟聖人能之; 三王以下事業, 大賢可爲也.」 又問:「孔子言用我者, 三年有成, 言王者, 則曰『必世而後仁』, 何也?」 曰:「所謂仁者, 風移俗易, 民歸於仁. 天下變化之時, 此非積久, 何以能致? 其曰『必世』, 理之然也. 『有成』者, 謂法度紀綱有成而化行也. 如欲民仁, 非必世安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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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6 問:「『大則不驕, 化則不吝』, 此語何如?」 曰:「若以『大而化之』解此, 則未是; 然『大則不驕』此句, 却有意思, 只爲小便驕也. 『化則不吝』, 化煞高, 『不吝』未足以言之. 驕與吝兩字正相對, 驕是氣盈, 吝是氣歉.」 曰:「吝何如則是?」 曰:「吝是吝嗇也, 且於嗇上看, 便見得吝嗇止是一事. 且人若吝時, 於財上亦不足, 於事上亦不足, 凡百事皆不足, 必有歉歉之色也.」 曰:「『有周公之才之美, 使驕且吝, 其餘不足觀也已』, 此莫是甚言驕吝之不可否?」 曰:「是也. 若言周公之德, 則不可下驕吝字. 此言雖才如周公, 驕吝亦不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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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7 仲尼當周衰, 轍環天下, 顔子何以不仕? 曰:「此仲尼之任也. 使孔子得行其道, 顔子不仕可矣. 然孔子旣當此任, 則顔子足可閉戶爲學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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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8 孟子有功於聖人不可言. 如仲尼只說一箇仁義[字], 「立人之道曰仁與義」 孟子開口便說仁義; 仲尼只說一箇志, 孟子便說許多養氣出來; 只此二字, 其功甚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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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9 未知道者如醉人: 方其醉時, 無所不至; 及至醒也, 莫不愧恥. 人之未知學者, 自視以爲無缺, 及旣知學, 反思前日所爲, 則駭且懼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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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0 聖人六經, 皆不得已而作; 如耒耜陶冶, 一不制, 則生人之用熄. 後世之言, 無之不爲缺, 有之徒爲贅, 雖多何益也? 聖人言雖約, 無有包含不盡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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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1 言貴簡, 言愈多, 於道未必明. 杜元凱却有此語云:「言高則旨遠, 辭約則義微.」 大率言語須是含蓄而有餘意, 所謂「書不盡言, 言不盡意」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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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2 中庸之書, 其味無窮, 極索玩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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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3 問:「坎之六四, 『樽酒簋貳用缶, 納約自牖』, 何義也?」 曰:「坎, 險之時也, 此時聖人論大臣處險難之法. 『樽酒簋貳用缶』, 謂當險難之時, 更用甚得? 無非是用至誠也. 『納約自牖』, 言欲納約於君, 當自明處. 牖者, 開明之處也. 欲開悟於君, 若於君所蔽處, 何由入得? 如漢高帝欲易太子, 他人皆爭以嫡庶之分. 夫嫡庶之分, 高祖豈不知得分明? 直知不是了犯之. 此正是高祖所蔽處, 更豈能曉之? 獨留侯招致四皓, 此正高祖所明處. 蓋高祖自匹夫有天下, 皆豪傑之力, 故憚之. 留侯以四皓輔太子, 高祖知天下豪傑歸心於惠帝, 故更不易也. 昔秦伐魏, 欲以長安君爲質, 太后不可. 左師觸龍請見, 云云, 遂以長安君爲質焉. 夫太后只知愛子, 更不察利害, 故左師以愛子之利害開悟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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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4 易八卦之位, 元不曾有人說. 先儒以謂乾位西北, 坤位西南, 然乾·坤任六子, 而自處於無爲之地, 此大故無義理. 風雷山澤之類, 便是天地之用. 豈天地外別有六子, 如人生六子, 則有各任以事, 而父母自閑[閒]? 風雷之類於天地間, 如人生之有耳目手足, 便是人之用也. 豈可謂手足耳目皆用, 而身無爲乎? 因見賣免者, 曰:「聖人見河圖·洛書而畫八卦. 然何必圖·書, 只看此免, 亦可作八卦, 數便此中可起. 古聖人只取神物之至著者耳. 只如樹木, 亦可見數. 免何以無尾, 有血無脂? 只是爲陰物. 大抵陽物尾長, 陽盛者尾愈長. 如雉是盛陽之物, 故尾極長, 又其身文明. 今之行車者, 多植尾於車上, 以候雨晴, 如天將雨, 則尾先垂向下, 纔晴便直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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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5 或問:「劉牧言上經言形器以上事, 下經言形器以下事.」 曰:「非也. 上經言雲雷屯, 雲雷豈無形耶[也]?」 曰:「牧又謂上經是天地生萬物, 下經是男女生萬物.」 曰:「天地中只是一箇生. 人之生於男女, 卽是天地之生, 安得爲異?」 曰:「牧又謂乾·坤與坎·離男女同生.」 曰:「非也. 譬如父母生男女, 豈男女與父母同生? 旣有乾·坤方三索而得六子. 若曰乾·坤生時, 六子生理同有, 則有此理. 謂乾·坤·坎·離同生, 豈有此事? 旣是同生, 則何言六子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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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6 或曰:「凡物之生, 各隨氣勝處化.」 曰:「何以見?」 曰:「如木之生, 根旣長大, 根却無處去.」曰:「克也.」 曰:「旣克[剋], 則是土化爲木矣.」 曰:「不是化, 只是克. 五行, 只古人說迭王字說盡了, 只是箇盛衰自然之理也. 人多言五行無土不得, 木得土方能生火, 火得土方能生金, 故土寄王於四時. 某以爲不然. 木生火, 火生土, 土生金, 金生水, 水生木, 只是迭盛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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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7 問:「劉牧以坎·離得正性, 艮·巽得偏性, 如何?」 曰:「非也. 佗據方位如此說. 如居中位便言得中氣, 其餘豈不得中氣也?」 或曰:「五行是一氣.」 曰:「人以爲一物, 某道是五物. 旣謂之五行, 豈不是五物也? 五物備然後能生. 且如五常, 誰不知是一箇道? 旣謂之五常, 安得混而爲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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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8 問:「劉牧以下經四卦相交, 如何?」 曰:「怎生地交? 若論相交, 豈特四卦, 如屯·蒙·師·比皆是相交. 一顚一箚. 卦之序皆有義理, 有相反者, 有相生者, 爻變則義變也.」 下來却似義起, 然亦是以爻也, 爻變則義變. 「劉牧言兩卦相比, 上經二陰二陽相交, 下經四陽四陰相交, 是否?」 曰:「八卦已相交了, 及重卦, 只取二象相交爲義, 豈又於卦畫相交也? 易須是黙識心通, 只如此窮文義, 徒費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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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9 問:「『莫見乎隱, 莫顯乎微』, 何也?」 曰:「人只以耳目所見聞者爲顯見, 所不見聞者爲隱微, 然不知理却甚顯也. 且如昔人彈琴, 見螳蜋捕蟬, 而聞者以爲有殺聲. 殺在心, 而人聞其琴而知之, 豈非顯乎? 人有不善, 自謂人不知之, 然天地之理甚著, 不可欺也.」 曰:「如楊震四知, 然否?」 曰:「亦是. 然而若說人與我, 固分得; 若說天地, 只是一箇知也. 且如水旱, 亦有所致, 如虐虐之政所感, 此人所共見者, 固是也. 然有不善之心積之多者, 亦足以動天地之氣. 如疾疫之氣亦如此. 不可道事至目前可見, 然後爲見也. 更如堯·舜之民, 何故仁壽? 桀·紂之民, 何故鄙夭? 纔仁便壽, 纔鄙便夭. 壽夭乃是善惡之氣所致. 仁則善氣也, 所感者亦善. 善氣所生, 安得不壽? 鄙則惡氣也, 所感者亦惡. 惡氣所生, 安得不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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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0 問:「天地明察, 神明彰矣.」 曰:「事天地之義, 事天地之誠, 旣明察昭著, 則神明自彰矣.」 問:「神明感格否?」 曰:「感格固在其中矣. 孝弟之至, 通於神明. 神明孝弟, 不是兩般事, 只孝弟便是神明之理.」 又問:「王祥孝感事, 是通明明否?」 曰:「此亦是通神明一事. 此感格便是王祥誠中來, 非王祥孝於此而物來於彼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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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1 問:「行狀云:『盡性至命, 必本於孝弟.』 不識孝弟何以能盡性至命也?」 曰:「後人便將性命別作一般事說了; 性命孝弟只是一統底事, 就孝弟中便可盡性至命. 至如洒掃應對與盡性至命, 亦是一統底事, 無有本末, 無有精粗, 却被後來人言性命者別作一般高遠說. 故擧孝弟, 是於人切近者言之. 然今時非無孝弟之人, 而不能盡性至命者, 由之而不知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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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2 問:「窮神知化, 由通於禮樂, 何也?」 曰:「此句須自家體認. 一作玩索. 人往往見禮壞樂崩, 便謂禮樂亡, 然不知禮樂未嘗亡也. 如國家一日存時, 尙有一日之禮樂, 蓋由有上下尊卑之分[別]也. 除是禮樂亡盡, 然後國家始亡. 雖盜賊至所爲不道者, 然亦有禮樂. 蓋必有總屬, 必相聽順, 乃能爲盜, 不然則叛亂無統, 不能一日相聚而爲盜也. 禮樂無處無之, 學者要須識得.」 問:「『明則有禮樂, 幽則有鬼神』, 何也?」 曰:「鬼神只是一箇造化. 『天尊地卑, 乾·坤定矣, 鼓之以雷霆, 潤之以風雨』, 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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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3 「禮云禮云, 玉帛云乎哉? 樂云樂云, 鍾鼓云乎哉?」 此固有禮樂, 不在玉帛鍾鼓. 先儒解者, 多引『安上治下莫善於禮, 移風易俗莫善於樂』. 此固是禮樂之大用也, 然推本而言, 禮只是一箇序, 樂只是一箇和. 只此兩字, 含畜多少義理.」 又問:「禮莫是天地之序? 樂莫是天地之和?」 曰:「固是. 天下無一物無禮樂. 且置兩隻倚[椅]子, 纔不正便是無序, 無序便乖, 乖便不和.」 又問:「如此, 則禮樂却只是一事.」 曰:「不然. 如天地陰陽, 其勢高下甚相背, 然必相須而爲用也. 有陰便有陽, 有陽便有陰. 有一便有二, 纔有一二, 便有一二之間, 便是三, 已往更無窮. 老子亦曰[言]:『三生萬物.』此是生生之謂易, 理自然如此. 『維天之命, 於穆不已』, 自是理自相續不已, 非是人爲之. 如使可爲, 雖使百萬般安排, 也須有息時. 只爲無爲, 故不息. 中庸言:『不見而彰, 不動而變, 無爲而成, 天地之道可一言而盡也.』 使釋氏千章萬句, 說得許大無限說話, 亦不能逃此三句. 只爲聖人說得要, 故包含無盡. 釋氏空周遮說爾, 只是許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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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4 問:「『及其至也, 聖人有所不能』, 不知聖人亦何有不能·不知也?」 曰:「天下之理, 聖人豈有不盡者? 蓋於事有所不徧知, 不徧能也. 至纖悉委曲處, 如農圃百工之事, 孔子亦豈能知哉?」 或曰「至之言極也, 何以言事?」 曰:「固是. 極至之至, 如至微至細. 上文言『夫婦之愚, 可以與知』. 愚, 無知者也, 猶且能之, 乃若細微之事, 豈可責聖人盡能/ 聖人固有所不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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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5 「君子之道費而隱」, 費, 日用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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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6 「時措之宜」, 言隨時之義, 若「溥博淵泉而時出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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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7 「王天下有三重」, 言三王所重之事. 上焉者, 三王以上, 三皇已遠之事, 故無證. 下焉者, 非三王之道, 如諸侯霸者之事, 故民不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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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8 「思曰睿, 睿作聖.」 致思如掘井, 初有渾水, 久後稍引動得淸者出來. 人思慮, 始皆溷濁, 久自明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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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9 問:「召公何以疑周公?」 曰:「召公何嘗疑周公?」 曰:「書稱『召公不說』, 何也?」 「請觀君奭一篇, 周公曾道召公疑他來否? 古今人不知書之甚. 書中分明說『召公爲保, 周公爲師, 相成王爲左右, 召公不說, 周公作君奭』, 此已上是孔子說也. 且召公初陞爲太保, 與周公並列, 其心不安, 故不說爾. 但看此一篇, 盡是周公留召公之意, 豈有召公之賢而不知周公者乎? 詩中言周大夫刺朝廷之不知. 豈特周大夫? 當時之人, 雖甚愚者, 亦知周公刺朝廷之不知者, 爲成王爾. 成王煞是中才, 如天大雷霆以風, 而啓金縢之書. 成王無事而啓金縢之書作甚? 蓋二公道之如此, 欲成王悟周公爾. 近人亦錯看却作詩, 云『荀子書猶非孟子, 召公心未說周公』, 甚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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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0 又問:「金縢之書, 非周公欲以悟成王乎? 何旣禱之後, 藏其文於金縢也?」 曰:「近世祝文, 或焚或埋. 必是古人未有焚埋之禮, 欲敬其事, 故藏之金縢也.」 「然則周公不知命乎?」 曰:「周公誠心, 只是欲代其兄, 更豈問命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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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1 或問:「人有謂周公營洛, 則成王旣遷矣. 或言平王東遷, 非也. 周公雖聖, 其能逆知數百載下有犬戎之禍乎? 是說然否?」 曰:「詩中自言王居鎬京, 將不能以自樂, 何更疑也? 周公只是爲犬戎與鎬京相逼, 知其後必有患, 故營洛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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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2 問:「高宗得傅說於夢, 文王得太公於卜. 古之聖賢相遇多矣, 何不盡形於夢卜乎?」 曰:「此是得賢之一事, 豈必盡然? 蓋高宗至誠, 思得賢相, 寤寐不忘, 故朕兆先見於夢. 如常人夢寐間事有先見者多矣, 亦不足怪. 至於卜筮亦然. 今有人懷誠心求卜, 有禱輒應, 此理之常然.」 又問:「高宗夢往求傅說耶? 傅說來入高宗夢耶?」 曰:「高宗只是思得賢人, 如有賢人, 自然應他感. 亦非此往, 亦非彼來. 譬如懸鏡於此, 有物必照, 非鏡往照物, 亦非物來入鏡也. 大抵人心虛明, 善則必先知之, 不善必先知之. 有所感必有所應, 自然之理也.」 又問:「或言高宗於傅說, 文王於太公, 蓋已素知之矣, 恐羣臣未信, 故託夢卜以神之.」 曰:「此僞也, 聖人豈僞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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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3 問:「舜能化瞽·象, 使不格姦, 何爲不能化商均?」 曰:「所謂『不格姦』者, 但能使之不害己與不至大惡也. 若商均則不然. 舜以天下授人, 欲得如己者. 商均非能如已爾, 亦未嘗有大惡. 大抵五帝官天下, 故擇一人賢於天下者而授之. 三王家天下, 遂以與子. 論其至理, 治天下者, 當得天下最賢者一人, 加諸衆人之上, 則是至公之法. 後世旣難得人而爭奪興, 故以與子. 與子雖是私, 亦天下之公法, 但守法者有私心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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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4 問:「四凶堯不誅, 而舜誅之, 何也?」 曰:「四凶皆大才也, 在堯之時, 未嘗爲惡, 堯安得而誅之? 及擧舜加其上, 然後始有不平之心而肆其惡, 故舜誅之耳.」 曰:「堯不知四凶乎?」 曰:「惟堯知之.」 「知其惡而不去, 何也?」 曰:「在堯之時, 非特不爲惡, 亦賴以爲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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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5 「納於大麓.」 麓, 足也. 百物所聚, 故麓有大錄萬幾之意. 若司馬遷謂納舜于山麓, 豈有試人而納於山麓耶? 此只是歷試舜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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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6 放勳非堯號, 蓋史稱堯之道也, 謂三皇而上, 以神道設敎, 不言而化, 至堯方見於事功也. 後人以放勳爲堯號, 故記孟子者, 遂以「堯曰」爲「放勳曰」也. 若以堯號放勳, 則臯陶當號允迪, 禹曰文命, 下言「敷於四海」有甚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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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7 問:「詩如何學?」 曰:「只在大序中求. 詩之大序, 分明是聖人作此以敎學者, 後人往往不知是聖人作. 自仲尼後, 一作漢以來. 更無人理會得詩. 如言『后妃之德』, 皆以爲文王之后妃. 文王, 諸侯也, 豈有后妃? 又如『樂得淑女以配君子, 憂在進賢, 不淫其色』, 以爲后妃之德如此. 配惟后妃可稱, 后妃自是配了, 更何別求淑女以爲配? 淫其色, 乃男子事, 后妃怎生會淫其色? 此不難曉. 但將大序看數遍, 則可見矣.」 或曰:「關雎是后妃之德當如此否? 樂得淑女之類, 是作關雎詩人之意否?」 曰:「是也. 大序言:『是以關雎樂得淑女以配君子, 憂在進賢, 不淫其色, 哀窈窕, 思賢才, 而無傷善之心焉.』 是關雎之義也. 只著箇是以字, 便自有意思.」 曰:「如言『又當輔佐君子, 則可以歸安父母』, 言『能逮下』之類, 皆爲其德當如此否?」 曰:「是也.」 問:「詩小序何人作?」 曰:「但看大序卽可見矣.」 曰:「莫是國史作否?」 曰:「序中分明言『國史明乎得失之迹』, 蓋國史得詩於採詩之官, 故知其得失之迹. 如非國史, 則何以知其所美所刺之人? 使當時無小序, 雖聖人亦辨不得.」 曰:「聖人刪詩時, 曾刪改小序否?」 曰:「有害義理處, 也須刪改. 今之詩序, 却煞錯亂, 有後人附之者.」 曰:「關雎之詩, 是何人所作?」 曰:「周公作. 周公作此以風敎天下, 故曰『用之鄕人焉, 用之邦國焉, 上以風化下, 下以風刺上』, 蓋自天子至於庶人, 正家之道當如此也. 二南之詩, 多是周公所作. 如小雅六月所序之詩, 亦是周公作.」 「後人多言二南爲文王之詩, 蓋其中有文王事也.」 曰:「非也. 附文王詩於中者, 猶言古人有行之者, 文王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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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8 問:「『關雎樂而不淫, 哀而不傷』, 何謂也?」 曰:「大凡樂必失之淫, 哀必失之傷, 淫傷則入於邪矣. 若關雎, 則止乎禮義. 故如哀窈窕, 思賢才, 言哀之則思之甚切, 以常人言之, 直入於邪始得, 然關雎却止乎禮義, 故不至乎傷, 則其思也, 其亦異乎常人之思也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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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9 唐棣乃今郁李, 看此, 便可以見詩人興兄弟之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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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0 「執柯伐柯, 其則不遠」, 人猶以爲遠, 君子之道, 本諸身, 發諸心, 豈遠乎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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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1 問:「周禮有復讐事, 何也?」 曰:「此非治世事, 然人情有不免者. 如親被人殺, 其子見之, 不及告官, 遂逐殺之, 此復讐而義者, 可以無罪. 其親旣被人殺, 不自訴官, 而他自謀殺之, 此則正其專殺之罪可也.」 問:「避讐之法如何?」 曰:「此因赦罪而獲[濩]免, 便使之避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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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2 問:「周禮之書有訛缺否?」 曰:「甚多. 周公致治之大法, 亦在其中, 須知道者觀之, 可決是多也.」 又問:「司盟有詛萬民之不信者, 治世亦有此乎?」 曰:「盛治之世, 固無此事. 然人情亦有此事, 爲政者因人情而用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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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3 問:「嚴父配天, 稱『周公其人』, 何不稱武王?」 曰:「大抵周公制作, 皆周公爲之, 故言禮者必歸之周公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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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4 「趙盾弑君之事, 聖人不書趙穿, 何也?」 曰:「此春秋之大義也. 趙穿手弑其君, 人誰不知? 若盾之罪, 非春秋書之, 更無人知也. 仲尼曰:『惜哉! 越境乃免.』 此語要人會得. 若出境而反, 又不討賊也, 則不免; 除出境遂不反, 乃可免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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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5 「紀侯大去其國」, 如「梁亡」, 「鄭棄其師」, 「齊師殲干遂」, 「郭亡」之類. 郭事實不明, 如上四者, 是一類事也. 國君守社稷雖死守之可也. 齊侯·衛侯方遇於垂, 紀侯遂去其國, 豈齊之罪哉? 故聖人不言齊滅之者, 罪紀侯輕去社稷[其國]也. 紀侯大名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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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6 問王通. 曰:「隱德君子也. 當時有些言語, 後來被人傅會, 不可謂全書. 若論其粹處, 殆非荀·揚所及也. 若續經之類, 皆非其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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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7 揚雄去就不足觀. 如言「明哲煌煌, 旁燭無疆」, 此甚悔恨, 不能先知. 「遜于不虞, 以保天命」, 則是只欲全身也. 若聖人先知, 必不至於此, 必不可奈何, 天命亦何足保耶?」 問:「太玄之作如何?」 曰:「是[此]亦贅矣, 必欲撰玄, 不如明易. 邵堯夫之數, 似玄而不同. 數只是一般, 一作數無窮. 但看人如何用之. 雖作十玄亦可, 况一玄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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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8 荀卿才高, 其過多. 揚雄才短, 其過少. 韓子稱其「大醇」, 非也. 若二子, 可謂大駮[駁]矣. 然韓子責人甚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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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9 韓退之頌伯夷, 甚好, 然只說得伯夷介處. 要知伯夷之心, 須是聖人. 語曰:「不念舊惡, 怨是用希.」 此甚說得伯夷心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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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0 問:「退之讀墨篇如何?」 曰:「此篇意亦甚好, 但言不謹嚴, 便有不是處. 且孟子言墨子愛其兄之子猶鄰之子, 墨子書中何嘗有如此等言? 但孟子拔本塞源, 知其流必至於此. 大凡儒者學道, 差之毫釐, 繆以千里. 楊朱本是學義, 墨子本是學仁, 但所學者稍偏, 故其流遂至於無父無君, 孟子欲正其本, 故推至此. 退之樂取人善之心, 可謂忠恕, 然持敎不知謹嚴, 故失之. 至若言孔子尙同兼愛, 與墨子同, 則甚不可也. 後之學者, 又不及楊·墨. 楊·墨本學仁義, 後人乃不學仁義. 但楊·墨之過, 被孟子指出, 後人無人指出, 故不見其過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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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1 韓退之作羑里操云:「臣罪當誅兮, 天王聖明.」 道得文王心出來, 此文王至德處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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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2 退之晩年[來]爲文, 所得處甚多. 學本是修德, 有德然後有言, 退之却倒學了. 因學文日求所未至, 遂有所得. 如曰:「軻之死不得其傳.」 似此言語, 非是蹈襲前人, 又非鑿空撰得出, 必有所見. 若無所見, 不知言所傳者何事? 原性等文皆少時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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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3 退之正在好名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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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4 退之言「漢儒補綴, 千瘡百孔.」 漢儒所壞者不少, 安能補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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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5 凡讀史, 不徒要記事跡, 須要識治亂安危, 興廢存亡之理. 且如讀高帝一紀, 便須識得漢家四百年, 終始治亂, 當如何. 是亦學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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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6 問:「漢儒至有白首不能通一經者, 何也?」 曰:「漢之經術安用? 只是以章句訓詁爲事. 且如解堯典二字, 至三萬餘言, 是不知要也. 東漢則又不足道也. 東漢士人尙名節, 只爲不明理. 若使明理, 却皆是大賢也. 自漢以來, 惟有三人近儒者氣象: 大毛公·董仲舒·楊雄. 本朝經術最盛, 只近二三十年來議論專一, 使人更不致思.&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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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7 問:「陳平當王諸呂時, 何不極諌?」 曰:「王陵爭之不從, 乃引去如陳平復諍, 未必不激呂氏之怒矣. 且高祖與羣臣, 只是以力相勝, 力强者居上, 非至誠樂願爲之臣也. 如王諸呂時, 責他死節, 他豈肯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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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8 周勃入北軍, 問曰:「爲劉氏左袒, 爲呂氏右袒.」 旣知爲劉氏, 又何必問? 若不知而問, 設或右袒, 當如之何? 已爲將, 乃問士卒, 豈不謬哉? 當誅諸呂時, 非陳平爲之謀, 亦不克成. 及近文帝至霸橋, 曰:「願請間」, 此豈請間時邪? 至於罷相就國, 每河東守行縣至絳, 必合家人被甲執兵而見, 此欲何爲? 可謂至無能之人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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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9 王介甫詠張良詩, 最好, 曰:「漢業存亡俯仰中, 留侯當此每從容.」 人言高祖用張良, 非也.  張良用高祖爾. 秦滅韓, 張良爲韓報仇, 故送高祖入關. 旣滅秦矣, 故辭去. 及高祖興義師, 誅項王, 則高祖之勢可以平天下, 故張良助之. 良豈願爲高祖臣哉? 無其勢也. 及天下旣平, 乃從赤松子遊, 是不願爲其臣可知矣. 張良才識儘高, 若鴻溝旣分, 而勸漢王背約追之, 則無行也. 或問:「張良欲以鐵鎚擊殺秦王, 其計不巳疎乎?」 曰:「欲報君仇之急, 使當時若得以鎚擊殺之, 亦足矣, 何暇自爲謀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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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0 「王通言:『諸葛無死, 禮樂其有興』, 信乎?」 曰:「諸葛近王佐才, 禮樂興不興則未可知.」 問曰:「亮果王佐才, 何爲僻守一蜀, 而不能有爲於天下?」 曰:「孔明固言, 明年欲取魏, 幾年定天下, 其不及而死, 則命也. 某嘗謂孫覺曰:『諸葛武侯有儒者氣象.』 孫覺曰:『不然. 聖人行一不義, 殺一不辜, 雖得天下不爲. 武侯區區保完一國, 不知殺了多少人耶?』 某謂之曰:『行一不義, 殺一不辜, 以利一已, 則不可. 若以天下之力, 誅天下之賊, 殺戮雖多, 亦何害? 陳恒弑君, 孔子請討. 孔子豈保得討陳恒時不殺一人耶? 蓋誅天下之賊, 則有所不得顧爾.』」 曰:「三國之興, 孰爲正?」 曰:「蜀志在興復漢室, 則正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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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1 漢文帝殺薄昭, 李德裕以爲殺之不當, 溫公以爲殺之當, 說皆未是. 據史, 不見他所以殺之之故, 須是權事勢輕重論之. 不知當時薄昭有罪, 漢使人治之, 因殺漢使也; 還是薄昭與漢使飮酒, 因忿怒而致殺之也? 漢文帝殺薄昭, 而太后不安, 奈何? 旣殺之, 太后不食而死, 奈何? 若漢治其罪而殺漢使, 太后雖不食, 不可免也. 須權佗那箇輕, 那箇重, 然後論他殺得當與不當也. 論事須著用權. 古今多錯用權字, 纔說權, 便是變詐或權術. 不知權只是經所不及者, 權量輕重, 使之合義, 纔合義, 便是經也. 今人說權不是經, 便是經也. 權只是稱錘, 稱量輕重. 孔子曰:「可與立, 未可與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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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2 問:「第五倫視其子之疾, 與兄子之疾不同, 自謂之私, 如何?」 曰:「不特安寢與不安寢, 只不起與十起, 便是私也. 父子之愛本是公, 才著些心做, 便是私也.」 又問:「視已子與兄子有間否?」 曰:「聖人立法曰:『兄弟之子猶子也.』 是欲視之猶子也.」 又問:「天性自有輕重, 疑若有間然.」 曰:「只爲今人以私心看了. 孔子曰:『父子之道天性也.』 此只是孝上說, 故言父子天性. 若君臣兄弟賓主朋友之類, 亦豈不是天性? 只爲今人小看, 却不推其本所由來故爾. 已之子與兄之子, 所爭幾何? 是同出於父者也. 只爲兄弟異形, 故以兄弟爲手足. 人多以異形故, 親已之子, 異於兄弟之子, 甚不是也.」 又問:「孔子以公冶長不及南容, 故以兄之子妻南容, 以已之子妻公冶長, 何也?」 曰:「此亦以已之私心看聖人也. 凡人避嫌者, 皆內不足也. 聖人自是至公, 何更避嫌? 凡嫁女, 必量其才而求配. 或兄之子不甚美, 必擇其相稱者爲之配; 已之子美, 必擇其才美者爲之配. 豈更避嫌耶? 若孔子事, 或是年不相若, 或時有先後, 皆不可知. 以孔子爲避嫌, 則大不是. 如避嫌事, 雖賢者且不爲, 况聖人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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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3 素問書出於戰國之末, 氣象可見. 若是三皇五帝典墳, 文章自別. 其氣運處絶淺近, 如將二十四氣移換名目, 便做千百樣亦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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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4 陰符經, 非商末則周末人爲之. 若是先王之時, 聖道旣明, 人不敢爲異說. 及周室下衰, 道不明於天下, 才智之士甚衆, 旣不知道所趨向, 故各自以私智窺測天地, 盜竊天地之機, 分明是大盜, 故用此以簧鼓天下. 故云:「天有五賊, 見之者昌」云云, 豈非盜天地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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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5 問:「老子書若何?」 曰:「老子書, 其言自不相入處, 如氷炭. 其初意欲談道之極玄妙處, 後來却入做權詐者上去. 如「將欲取之必固與之」之類. 然老子之後有申·韓. 看申·韓與老子道甚懸絶, 然其原乃自老子來. 蘇秦·張儀則更是取道遠. 初秦·儀學於鬼谷, 其術先揣摩其如何, 然後捭闔, 捭闔旣動, 然後用鉤鉗, 鉤其端然後鉗制之. 其學旣成, 辭鬼谷去, 鬼谷試之, 爲張儀說所動. 如入菴中說令出之. 然其學甚不近道, 人不甚惑之, 孟子時已有置而不足論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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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6 問:「世傳成王幼, 周公攝政, 荀卿亦曰:『履天下之籍, 聽天下之斷.』 周公果踐天子之位, 行天子之事乎?」 曰:「非也. 周公位冡宰, 百官總已以聽之而已, 安得踐天子之位?」 又問:「君薨, 百官聽於冡宰者三年爾, 周公至於七年, 何也?」 曰:「三年, 謂嗣王居憂之時也. 七年, 謂成王幼故也. 」 又問:「賜周公以天子之禮樂, 當否?」 曰:「始亂周公之法度者, 是賜也. 人臣安得用天子之禮樂哉? 成王之賜, 伯禽之受, 皆不能無過. 一作罪. 記曰:『魯郊非禮也. 其周公之衰乎!』 聖人嘗譏之矣.  說者乃云:周公有人臣不能爲之功業, 因賜以人臣所不得用之禮樂, 則妄也. 人臣豈有不能爲之功業哉? 借使功業有大於周公, 亦是人臣所當爲爾. 人臣而不當爲, 其誰爲之? 豈不言孟子言 『事親若曾子可也』, 曾子之孝亦大矣, 孟子纔言可也. 蓋曰: 子之事父, 其孝雖過於曾子, 畢竟是以父母之身做出來, 豈是分外事? 若曾子者, 僅可以免責爾. 臣之於君, 猶子之於父也. 臣之能立功業者, 以君之人民也, 以君之勢位也. 假如功業大於周公, 亦是以君之人民勢位做出來, 而謂人臣所不能爲可乎? 使人臣恃功而懷怏怏之心者, 必此言矣. 若唐高祖賜平陽公主葬以鼓吹則可; 蓋征戰之事實, 非婦人之所能爲也, 故賜以婦人所不得用之禮樂. 若太宗却不知此. 太宗佐父平天下, 論其功不過做得一功臣, 豈可奪元良之位? 太子之與功臣, 自不相干. 唐之紀綱, 自太宗亂之. 終唐之世無三綱者, 自太宗始也. 李光弼·郭子儀之徒, 議者謂有人臣不能爲之功, 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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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7 秦以暴虐·焚詩·書而亡. 漢興, 鑑其弊, 必尙寬德崇經術之士, 故儒者多. 儒者多, 雖未知聖人之學, 然宗經師古, 識義理者衆, 故王莽之亂, 多守節之士. 世祖繼起, 不得不褒尙名節, 故東漢之士多名節. 知名節而不知節之以禮, 遂至於苦節, 故當時名節之士, 有視死如歸者. 苦節旣極, 故魏·晉之士變而爲曠蕩, 尙浮虛而亡禮法. 禮法旣亡, 與夷狄無異, 故五胡亂華. 夷狄之亂已甚, 必有英雄出而平之, 故隋·唐混一天下. 隋不可謂有天下, 第能驅除爾. 唐有天下, 如貞觀·開元間, 雖號治平, 然亦有夷狄之風, 三綱不正, 無父子君臣夫婦, 其原始於太宗也. 故其後世子弟, 皆不可使. 玄宗纔使肅宗, 便簒. 肅宗纔使永王璘, 便反. 君不君, 臣不臣, 故藩鎭不賓, 權臣跋扈, 陵夷有五代之亂. 漢之治過於唐, 漢大綱正, 唐萬目擧. 本朝大綱甚正, 然萬目亦未盡擧. 因問「十世可知」, 遂推此數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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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8 「洪水滔天」, 堯時亦無許多大洪水, 宜更思之. 漢武帝問禹·湯水旱, 厥咎何由, 公孫弘對, 堯遭洪水, 使禹治之, 不聞禹之有水也, 更不答其所由, 公孫弘大是姦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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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9 問:「東海殺孝婦而旱, 豈國人寃之所致耶?」 曰:「國人寃固是, 然一人之意, 自足以感動得天地, 不道道殺孝婦不能致旱也.」 或曰:「殺姑而雨, 是衆人怨釋否?」 曰:「固是衆人寃釋, 然孝婦寃亦釋也. 其人雖亡, 然寃之之意自在, 不可道殺姑不能釋寃而致雨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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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0 問:「人有不善, 霹靂震死. 莫是人懷不善之心, 聞霹靂震懼而死否?」 曰:「不然. 是雷震之也.」 「如是雷震之, 還有使之者否?」 曰:「不然. 人之作惡, 有惡氣, 與天地之惡氣相擊搏, 遂以震死. 霹靂, 天地之怒氣也. 如人之怒, 固自有正, 然怒時必爲之作惡, 是怒亦惡氣也. 怒氣與惡氣相感故爾. 且如今人種蕎麥, 自有畦隴, 霜降時殺麥, 或隔一畦麥有不殺者, 豈是此處無霜, 蓋氣就相合處去也.」 曰:「雷所擊處必有火, 何也?」 曰:「雷自有火. 如鑽木取火, 如使木中有火, 豈不燒了木? 蓋是動極則陽生, 自然之理. 不必木, 只如兩石相戛, 亦有火出. 惟鐵無火, 然戛之久必熱, 此亦是陽生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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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1 鑽木取火, 人謂火生於木, 非也. 兩木相戛, 用力極則陽生. 今以石相軋, 便有火出. 非特木也, 蓋天地間無一物無陰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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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2 雨水氷, 上溫而下冷. 隕霜不殺草, 上冷而下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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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3 天火曰災, 人火曰火, 人火爲害者亦曰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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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4 問:「日月有定形, 還自氣散, 別自聚否?」 曰:「此理甚難曉. 究其極, 則此二說歸於一也.」 問:「月有定魄, 而日遠於月, 月受日光, 以人所見爲有盈虧, 然否?」 曰:「日月一也, 豈有日高於月之理? 月若無盈虧, 何以成歲? 蓋月一分光則是魄虧一分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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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5 霜與露不同. 霜, 金氣, 星月之氣. 露亦星月之氣. 看感得甚氣卽爲露, 甚氣卽爲霜. 如言露結爲霜, 非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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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6 雹是陰陽相搏之氣, 乃是沴氣. 聖人在上無雹, 雖有不爲災. 雖不爲災, 沴氣自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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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7 問:「『鳳鳥不至, 河不出圖』, 不知符瑞之事果有之否?」 曰:「有之. 國家將興, 必有禎祥. 人有喜事, 氣見面目. 聖人不貴祥瑞, 者蓋因災異而修德則無損, 因祥瑞而自恃則有害也.」 問:「五代多祥瑞, 何也?」 曰:「亦有此理. 譬如盛冬時發出一朶花, 相似和氣致祥, 乖氣致異, 此常理也, 然出不以時, 則是異也. 如麟是太平和氣所生, 然後世有以麟駕車者, 却是怪也. 譬如水中物生於陸·陸中物生於水, 豈非異乎?」 又問:「漢文多災異, 漢宣多祥瑞, 何也? 曰:「且譬如小人多行不義, 人却不說, 至君子未有一事, 便生議論, 此是一理也. 至白者易汙, 此是一理也. 詩中, 幽王大惡爲小惡, 宣王小惡爲大惡, 此是一理也.」 又問:「日食有常數, 何治世少而亂世多, 豈人事乎?」 曰:「理會此到極處, 煞燭理明也. 天人之際甚微, 宜更思索.」 曰:「莫是天數人事看那邊勝否?」 曰:「似之, 然未易言也.」 又問:「魚躍于王舟, 火覆於王屋, 流爲烏, 有之否?」 曰:「魚與火則不可知, 若兆朕之先, 應亦有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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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8 問:「十月何以謂之陽月?」 曰:「十月謂之陽月者, 陽盡, 恐疑於無陽也, 故謂之陽月也. 然何時無陽? 如日有光之類. 蓋陰陽之氣有常存而不移者, 有消長而無窮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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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9 問:「作文害道否?」 曰:「害也. 凡爲文, 不專意則不工, 若專意則志局於此, 又安能與天地同其大也? 書云『玩物喪志』, 爲文亦玩物也. 呂與叔有詩云:『學如元凱方成癖, 文似相如始類俳; 獨立孔門無一事, 只輸 一作惟傳. 顔氏得心齋.』 此詩甚好. 古之學者, 惟務養情性, 其佗則不學. 今爲文者, 專務章句, 悅人耳目. 旣務悅人, 非俳優而何?」 曰:「古者學爲文否?」 曰:「人見六經, 便以爲聖人亦作文, 不知聖人亦 一作只. 攄發胸中所蘊, 自成文耳. 一作章. 所謂『有德者必有言』也.」 曰: 「游·夏稱文學, 何也?」 曰:「游·夏亦何嘗秉筆學爲詞章也? 且如『觀乎天文以察時變, 觀乎人文以化成天下』, 此豈詞章之文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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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0 或問:「詩可學否?」 曰:「旣學時, 須是用功, 方合詩人格. 旣用功, 甚妨事. 古人詩云『吟成五箇字, 用破一生心』; 又謂『可惜一生心, 用在五字上』. 此言甚當.」 先生嘗說:「王子眞會寄藥來, 某無以答他, 某素不作詩, 亦非是禁止不作, 但不欲爲此閒言語. 且如今言能詩無如杜甫, 如云『穿花蛺蝶深深見, 點水蜻蜓款款飛』, 如此閒言語, 道出做甚? 某所以不嘗作詩. 今寄謝王子眞詩云:『至誠通化藥通神, 遠寄衰翁濟病身. 我亦有丹君信否? 用時還解壽斯民.』 子眞所學, 只是獨善, 雖至誠潔行, 然大抵只是爲長生久視之術, 止濟一身, 因有是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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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1 問:「先生曾定六禮, 今已成未?」 曰:「舊日作此, 已成七分, 後來被召入朝, 旣在朝廷, 則當行之朝廷, 不當爲私書, 旣而遭憂, 又疾病數年, 今始無事, 更一二年可成也.」 曰:「聞有五經解, 已成否?」 曰:「惟易須親撰, 諸經則關中諸公分去, 以某說撰成之. 禮之名數, 陜西諸公刪定, 已送與呂與叔, 與叔今死矣, 不知其書安在也? 然所定只禮之名數, 若禮之文, 亦非親作不可也. 禮記之文, 亦刪定未了, 蓋其中有聖人格言, 亦有俗儒乖謬之說. 乖謬之說, 本不能混格言, 只爲學者不能辨別, 如珠玉之在泥沙. 泥沙豈能混珠玉? 只爲無人識, 則不知孰爲泥沙, 孰爲珠玉也. 聖人文章, 自然與學爲文者不同. 如繫辭之文, 後人決學不得, 譬之化工生物. 且如生出一枝花, 或有剪裁爲之者, 或有繪畫爲之者, 看時雖似相類, 然終不若化工所生, 自有一般生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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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2 冠婚喪祭, 禮之大者, 今人都不以爲事. 某舊嘗修六禮, 冠·婚·喪·祭·鄕·相見. 將就後, 被召遂罷, 今更一二年可成. 家間多戀河北舊俗, 未能遽更易, 然大率漸使知義理, 一二年書成, 可皆如法. 禮從宜, 事從俗, 有大故害義理者, 須當去. 每月朔必薦新, 如仲春薦含桃之類. 四時祭用仲月. 用仲, 月物成也. 古者天子諸侯於孟月者, 爲首時也. 時祭之外, 更有三祭: 冬至祭始祖, 厥初生民之祖. 立春祭先祖, 季秋祭禰. 他則不祭. 冬至, 陽之始也. 立春者, 生物之始一作初. 也. 季秋者, 成物之始一作時. 也. 祭始祖, 無主用祝, 以妣配於廟中, 正位享之. 祭只一位者, 夫婦同享也. 祭先祖, 亦無主. 先祖者, 自始祖而下, 高祖之上, 非一人也, 故設二位. 祖妣異坐, 一云二位. 異所者, 舅婦不同享也. 常祭止於高祖而下. 自父而推, 至於三而止者, 緣人情也. 旁觀有後者自爲祭, 無後者祭之別位. 爲叔伯父之後也. 如殤, 亦各祭. 凡配, 止以正妻一人, 如諸侯用元妃是也. 或奉祀之人是再娶所生者, 卽以所生母配. 如葬, 亦惟元配同穴. 後世或再取皆同穴而葬, 甚瀆禮經, 但於左右附葬可也. 忌日, 必遷主, 出祭於正寢, 今正寢正堂也. 蓋廟中尊者所據, 又同室難以獨享也. 於正寢, 可以盡思慕之意. 家必有廟, 古者庶人祭於寢, 士大夫祭於廟. 庶人無廟, 可立影堂. 廟中異位, 祖居中, 左右以昭穆次序, 皆夫婦自相配爲位, 舅婦不同坐也. 廟必有主. 旣祧, 當埋於所葬處, 如奉祀人之高祖而上, 旣當祧也. 其大略如此. 且如豺獺皆知報本, 今士大夫家多忽此, 厚於奉養而薄於祖先, 甚不可也. 凡事死之禮, 當厚於奉生者. 至於嘗新必薦, 享後方食[可], 薦數則瀆, 必因告朔而薦乃合宜. 人家能存得此等事數件, 雖幼者漸可使知禮義. 凡物, 知母而不知父, 走獸是也; 知父而不知祖, 飛鳥是也. 惟人則能知祖, 若不嚴於祭祀, 殆與鳥獸無異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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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3 問:「祭酒用幾奠?」 曰:「家中尋常用三奠, 祭法中却用九奠.」 以禮有九獻樂有九奏也. 又問:「旣奠之酒, 何以置之?」 曰:「古者灌以降神, 故以茅縮酌, 謂求神於陰陽有無之間, 故酒必灌於地. 若謂奠酒, 則安置在此. 今人以澆在地上, 甚非也. 旣獻, 則徹去可也.」 傾在他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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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4 或問:「今拜埽之禮何據?」 曰:「此禮古無, 但緣習俗, 然不害義理. 古人直是誠質, 專一也. 葬只是藏體魄, 而神則必歸於廟, 旣葬則設木主, 旣除几筵則木主安於廟, 故古人惟專精祀於廟. 今亦用拜掃之禮, 但簡於四時之祭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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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5 「木主必以栗, 何也?」 曰:「周用栗, 土所産之木, 取其堅也. 今用栗, 從周制也. 若四方無栗, 亦不必用, 但取其木之堅者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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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6 凡祭必致齊. 齊之日, 思其居處, 思其笑語, 此孝子平日思親之心, 非齊也. 齊不容有思, 有思則非齊, 「齊三日, 必見其所爲齊者」, 此非聖人之語. 齊者湛然純一, 方能與鬼神接, 然能事鬼神, 已是上一等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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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7 古者男爲男尸, 女爲女尸. 自周以來, 女無可以爲尸者, 故無女尸. 後世遂無尸, 能爲尸者亦非尋常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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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8 今無宗子法, 故朝廷無世臣. 若立宗子法, 則人知尊祖重本. 人旣重本, 則朝廷之勢自尊. 古者子弟從父兄, 今父兄從子弟, 子弟爲强. 由不知本也. 且如漢高祖欲下沛時, 只是以帛書與沛父老, 其父老便能率子弟從之. 又如相如使蜀, 亦移[遺]書責父老, 然後子弟皆聽其命而從之. 只有一節尊卑上下之分, 然後順從而不亂也. 若無法以聯屬之, 安可? 且立宗子法, 亦是天理. 譬如木, 必從根直上一榦, 如大宗. 亦必有旁枝. 又如水, 雖遠, 必有正源, 亦必有分派處, 自然之勢也. 然又有旁枝達而爲榦者. 故曰:「古者天子建國, 諸侯奪宗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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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9 凡言宗者, 以祭祀爲主, 言人宗於此而祭祀也. 「別子爲祖」, 上不敢宗諸侯, 故不祭, 下亦無人宗之, 此無宗亦莫之宗也. 別子之嫡子, 卽繼祖爲大宗, 此有大宗無小宗也. 別子之諸子, 祭其別子, 別子雖是祖, 然是諸子之禰. 繼禰者爲小宗, 此有小宗而無大宗也. 有小宗而無大宗, 此句極難理會. 蓋本是大宗之祖, 別子之諸子稱之, 却是禰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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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0 今人多不知兄弟之愛. 且如閭閻小人, 得一食, 必先以食父母, 夫何故? 以父母之口重於已之口也. 得一衣, 必先以衣父母, 夫何故? 以父母之體重於己之體也. 至於犬馬亦然. 待父母之犬馬, 必異乎已之犬馬也. 獨愛父母之子, 却輕於已之子, 甚者至若仇[讐]敵, 擧世皆如此, 惑之甚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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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1 伯叔父之兄弟, 伯是長, 叔是少, 今人乃呼伯父叔父爲伯叔, 大無義理. 呼爲伯父叔父者, 言事之之禮與父同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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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2 或曰:「事兄盡禮, 不得兄之懽心, 奈何?」 曰:「但當起敬起孝, 盡至誠, 不求伸已可也.」 曰:「接弟之道如何?」 曰:「盡友愛之道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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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3 問:「妻可出乎?」 曰:「妻不賢, 出之何害? 如子思亦嘗出妻. 今世俗乃以出妻爲醜行, 遂不敢爲, 古人不如此. 妻有不善, 便當出也. 只爲今人將此作一件大事, 隱忍不敢發, 或有隱惡, 爲其陰持之, 以至縱恣, 養成不善, 豈不害事? 人修身刑家最急, 纔修身便到刑家上也.」 又問:「古人出妻, 有以對姑叱狗, 蔾蒸不熟者, 亦無甚惡而遽出之, 何也? 曰:「此古人忠厚之道也. 古之人絶交不出惡聲, 君子不忍以大惡出其妻, 而以微罪去之, 以此見其忠厚之至也. 且如叱狗於親前者, 亦有甚大故不是處, 只爲他平日有故, 因此一事出之爾.」 或曰:「彼以此細故見逐, 安能無辭? 兼他人不知是與不是, 則如之何?」 曰:「彼必自知其罪. 但自己理直可矣, 何必更求他人知? 然有識者, 當自知之也. 如必待彰暴其妻之不善, 使他人知之, 是亦淺丈夫而已. 君子不如此. 大凡人說話, 多欲令彼曲我直. 若君子, 自有一箇含容意思.」 或曰:「古語有之:『出妻令其可嫁, 絶友令其可交.』 乃此意否?」 曰:「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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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4 問:「士未仕而昏, 用命服, 禮乎?」 曰:「昏姻重禮. 重其禮者, 當盛其服. 况古亦有是, 士乘墨車之類. 今律亦許假借.」 曰:「無此服而服之, 恐僞.」 曰:「不然. 今之命服, 乃古之下士之服. 古者有其德則仕, 士未仕者也, 服之其宜也. 若農商則不可, 非其類也.」 或曰:「不必用可否?」 曰:「不得不可以爲悅, 今得用而用之, 何害? 過期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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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5 昏禮不用樂, 幽陰之義, 此說非是. 昏禮豈是幽陰? 但古人重此大禮, 嚴肅其事, 不用樂也.  昏禮不賀, 人之序也, 此說却是, 婦質明而見舅姑, 成婦也; 三日而後宴樂, 禮畢也; 宴不以夜, 禮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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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6 問:「臣拜君, 必於堂下, 子拜父母, 如之何?」 對曰:「君臣以義合, 有貴賤, 故拜於堂下. 父子主恩, 有尊卑, 無貴賤, 故拜於堂上. 若婦與舅姑, 亦是義合, 有貴賤, 故拜於堂下, 禮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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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7 問:「嫂叔古無服, 今有之, 何也?」 曰:「禮記曰:『推而遠之也.』 此說不是. 嫂與叔, 且遠嫌, 姑與嫂, 何嫌之有? 古之所以無服者, 只爲無屬. 其夫屬於父道者, 妻皆母道也. 其夫屬乎子道者, 妻皆婦道也.  今上有父有母, 下有子有婦. 叔父伯父, 父之屬也, 故叔母伯母之服, 與叔父伯父同. 兄弟之子, 子之屬也, 故兄弟之子之婦服, 與兄弟之子同. 若兄弟, 則已之屬也, 難以妻道屬其妻, 此古者所以無服. 以義理推不行也. 今之有服亦是. 豈有同居之親而無服者?」 又問:「旣是同居之親, 古却無服, 豈有兄弟之妻死, 而已恝然無事乎?」 曰:「古者雖無服, 若哀戚之心自在. 且如鄰里之喪, 尙舂不相不巷歌, 匍匐救之, 况至親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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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8 服有正, 有義, 有從, 有報. 古者婦喪舅姑以期, 今以三年, 於義亦可, 但名未正, 此亦謂之從服. 從夫也. 蓋與夫同奉几筵, 而已不可獨無服. 報服, 若姑之子爲舅之子服是也. 異姓之服, 只推得一重. 若爲母而推, 則及舅而止. 若爲姑而推, 則可以及其子. 故舅之子無服, 却爲旣與姑之子爲服, 姑之子須當報之也. 故姑之子, 舅之子, 其服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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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9 八歲爲下殤, 十四爲中殤, 十九爲上殤, 七歲以下爲無服之殤. 無服之殤, 更不祭. 下殤之祭, 父母主之, 終父母之身. 中殤之祭, 兄弟主之, 終兄弟之身. 上殤之祭, 兄弟之子主之, 終兄弟之子之身. 若成人而無後者, 兄弟之孫主之, 亦終其身. 凡此, 皆以義起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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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0 問:「女旣嫁而爲父母服三年, 可乎?」 曰:「不可. 旣歸夫家, 事佗舅姑, 安得伸已之私?」&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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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1 問:「人子事親學醫, 如何?」 曰:「最是大事. 今有璞玉於此, 必使玉人彫琢之. 蓋百工之事, 不可使一人兼之, 故使玉人彫琢之也. 若更有珍寶物, 須是自看, 却必不肯任其自爲也. 今人視父母疾, 乃一任醫者之手, 豈不害事? 必須識醫藥之道理, 別病是如何, 藥當如何, 故可任毉者也.」 或曰:「己未能盡醫[毉]者之術, 或偏見不到, 適足害事, 奈何?」 曰:「且如識圖畫人, 未必畫得如畫工, 然他却識別得工拙. 如自己曾學, 令醫者說道理, 便自見得, 或已有所見, 亦可說與他商量.」 陳本止此, 以下八段, 別本所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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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2 上古之時, 自伏羲·堯·舜歷·夏商以至於周, 或文或質, 因襲損益, 其變旣極, 其法旣詳, 於是孔子參酌其宜, 以爲百王法度之中制, 此其所以春秋作也. 孫明復主以無王而作, 亦非是. 但顔淵問爲邦, 聖人對之以「行夏之時, 乘殷之輅, 服周之冕, 樂則韶舞」, 則是大抵聖人以道不得用, 故考古驗今, 參取百王之中制, 斷之以義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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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3 禘者, 魯僭天下之大祭也. 灌者, 祭之始也. 以其僭王之祭, 故自灌以往, 不欲觀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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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4 凡觀書, 不可以相類泥其義, 不爾則字字相梗, 當觀其文勢上下之意. 如「充實之謂美」與詩之美不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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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5 學者後來多耽莊子. 若謹禮者不透, 則是佗須看莊子, 爲佗極有膠固纏縛, 則須求一放曠之說以自適. 譬之有人於此, 久困纏縛, 則須覓一箇出身處. 如東漢之末尙節行, 尙節行太甚, 須有東晉放曠, 其勢必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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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6 冬至書雲, 亦有此理, 如周禮觀祲之義. 古太史旣有此職, 必有此事. 又如太史書, 不知周公一一曾與不曾看過, 但甚害義理, 則必去之矣. 如今靈臺之書, 須十去八九, 乃可行也. 今厤法甚好, 其佗禁忌之書, 如葬理昏嫁之類, 極有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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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7 論語問同而答異者至多, 或因人材性, 或觀人之所問意思而言及所到地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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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8 「極高明, 道中庸」, 所以爲民極, 極之爲物, 中而能高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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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9 「君子不成章不達」, 易曰:「美在其中, 暢於四肢.」 成章之謂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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予官吉之永豊簿, 沿檄至臨川, 劉元承之子縣丞誠, 問其父所錄伊川先生語, 蒙示以元承手編, 伏讀歎仰, 因乞傳以歸. 建炎元年十月晦日, 菴山陳淵謹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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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十九: 楊遵道錄 ; 伊川先生語五==&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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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 問:「格物是外物, 是性分中物?」 曰:「不拘. 凡眼前無非是物. 物物皆有理, 如火之所以熱, 水之所以寒. 至於君臣父子閒皆是理.」 &amp;lt;br/&amp;gt;&lt;br /&gt;
물었다. &amp;quot;격물의 [물物은] 외물입니까, 성性 안의 물物입니까?&amp;quot; 답했다. &amp;quot;구애되지 않는다. 무릇 눈앞에 있는 것 가운데 물物이 아닌 것이 없다. 마치 불은 뜨겁고 물은 차가운 까닭처럼 사물마다 모두 리理가 있다. 더 나아가 군신 부자의 사이에도 모두 리理가 있다.&amp;quo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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又問:「只窮一物, 見此一物, 還便見得諸理否?」 曰:「須是徧求. 雖顔子亦只能聞一知十. 若到後來達理了, 雖億萬亦可通.」 &amp;lt;br/&amp;gt;&lt;br /&gt;
다시 물었다. &amp;quot;하나의 사물만 궁구하고 이 사물을 보면 여러 리理를 알 수 있는 것 아닙니까?&amp;quot; 답했다. &amp;quot;두루 탐구해야 한다. 비록 안자顏子라도 하나를 들으면 열 정도만 알 수 있었다. 만약 나중이 되어 이치에 통달했다면, 비록 만 가지 십만 가지 리理라도 알 수 있었을 것이다.&amp;quo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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又問:「如荊公窮物, 一部字解, 多是推五行生成. 如今窮理, 亦只如此著工夫, 如何?」 曰:「荊公舊年說話煞得, 後來却自以爲不是, 晩年盡支離了.」&amp;lt;br/&amp;gt;&lt;br /&gt;
다시 물었다. &amp;quot;왕안석의 궁물窮物은 『자해字解』 한 권에 오행 생성을 추론한 것이 많습니다. 지금 궁리窮理하는 경우에도 단지 이렇게 공부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amp;quot; 답했다. &amp;quot;왕안석은 옛날에 매우 제대로 말해놓고 나중에는 도리어 스스로 옳지 않다고 여겼고, 만년에는 매우 지리해졌다.&amp;quot;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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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 問:「古之學者爲己. 不知初設心時, 是要爲己, 是要爲人?」 曰:「須先爲己, 方能及人. 初學只是爲己. 鄭宏中云:『學者先須要仁.』 仁所以愛人, 正是顚倒說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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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 「新民」, 以明德新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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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 問:「日新有進意, 抑只是無弊意?」 曰:「有進意. 學者求有益, 須是日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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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 問:「『有所忿懥·恐懼·憂患, 心不得其正.』是要無此數者, 心乃正乎?」 曰:「非是謂無, 只是不以此動&amp;lt;sub&amp;gt;一本作累.&amp;lt;/sub&amp;gt;其心. 學者未到不動處, 須是執持其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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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 「師出以律, 否臧凶.」 律有二義: 有出師不以義者, 有行師而無號令節制者, 皆失律也. 師出當以律, 不然, 雖臧亦凶. 今人用師, 惟務勝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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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 「弟子輿尸, 貞凶.」 帥師以長子, 今以弟子衆主之, 亦是失律, 故雖貞亦凶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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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 「豶豕之牙.」 豕牙最能嚙害人, 只制其牙, 如何制得? 今人爲惡, 却只就他惡禁之, 便無由禁止, 此見聖人機會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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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 「喪羊于易.」 羊羣行而觸物. 大壯衆陽並進, 六五以陰居位, 惟和易然後可以喪羊. 易非難易之易, 乃和易樂易之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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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 易有百餘家, 難爲徧觀. 如素未讀, 不曉文義, 且須看王弼·胡先生·荊公三家. 理會得文義, 且要熟讀, 然後却有用心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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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 讀易須先識卦體. 如乾有元亨利貞四德, 缺却一箇, 便不是乾, 須要認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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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 「反復道也」, 言終日乾乾往來, 皆由於道也. 三位在二體之中, 可進而上, 可退而下, 故言反復. 「知至至之」, 如今學者且先知有至處, 便從此至之, 是「可與幾也」. 非知幾者, 安能先識至處? 「知終終之」, 知學之終處而終之, 然後「可與守義」. 王荊公云:「九三知九五之位可至而至之.」 大煞害事. 使人臣常懷此心, 大亂之道, 亦自不識湯·武. 「知至至之」, 只是至其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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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3 荊公言, 用九只在上九一爻, 非也. 六爻皆用九, 故曰:「見羣龍无首吉.」 用九便是行健處. 「天德不可爲首」, 言乾以至剛健, 又安可更爲物先? 爲物先則有禍, 所謂「不敢爲天下先」. 乾順時而動, 不過處, 便是不爲首, 六爻皆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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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4 問:「胡先生解九四作太子, 恐不是卦義.」 先生云:「亦不妨, 只看如何用. 當儲貳, 則做儲貳. 使九四近君, 便作儲貳亦不害, 但不要拘一. 若執一事, 則三百八十四爻只作得三百八十四件事便休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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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5 看易, 且要知時. 凡六爻, 人人有用. 聖人自有聖人用, 賢人自有賢人用, 衆人自有衆人用, 學者自有學者用; 君有君用, 臣有臣用, 無所不通. 因問:「坤卦是臣之事, 人君有用處否?」 先生曰: 「是何無用? 如『厚德載物』, 人君安可不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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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6 陰爲小人, 利爲不善, 不可一槪[槩]論. 夫陰助陽以成物者君子也. 其害陽者小人也. 夫利和義者善也, 其害義者不善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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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7 「利貞者性情也」, 言利貞便是乾之性情. 因問:「利與『以利爲本』之利同否?」 先生曰:「凡字只有一箇, 用有不同, 只看如何用. 凡順理無害處便是利, 君子未嘗不欲利. 然孟子言『何必曰利』者, 蓋只以利爲心則有害. 如『上下交征利而國危』, 便是有害. 未有仁而遺其親, 未有義而後其君.』 不遺其親, 不後其君, 便是利. 仁義未嘗不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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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8 謝師直爲長安漕, 明道爲鄠縣簿, 論易及春秋. 明道云:「運使, 春秋猶有所長, 易則全理會不得.」 師直一日說與先生. 先生答曰:「據某所見, 二公皆深知易者.」 師直曰:「何故?」 先生曰:「以運使能屈節問一主簿, 以一主簿敢言運使不知易, 非深知易道者不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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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 「雲行雨施」, 是乾之亨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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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 乾六爻, 如欲見聖人曾履處, 當以舜可見: 在側陋便是潛, 陶漁時便是見, 升聞時便是乾乾, 納于大麓時便是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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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1 介甫以武王觀兵爲九四, 大無義理, 兼觀兵之說亦自無此事. 如今日天命絶, 則今日便是獨夫, 豈容更留之三年? 今日天命未絶, 便是君也, 爲人臣子, 豈可以兵脅其君? 安有此義? 又紂鷙很[狠]若此, 太史公謂有七十萬衆, 未知是否; 然書亦自云, 紂之衆若林. 三年之中, 豈肯容武王如此便休得也? 只是太誓一篇前序云:「十有一年」, 後面正經便說「惟十有三年」, 先儒誤妄, 遂轉爲觀兵之說. 先王無觀兵之事, 不是前序一字錯却, 便是後面正經三字錯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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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2 先儒以六爲老陰, 八爲少陰, 固不是. 介甫以爲進君子而退小人, 則是聖人旋安排義理也. 此且定陰陽之數, 豈便說得義理. 九六只是取純陰純陽. 惟六爲純陰, 只取河圖數見之, 過六則一陽生, 至八便不是純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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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3 或以小畜爲臣畜君, 以大畜爲君畜臣. 先生云:「不必如此. 大畜只是所畜者大, 小畜只是所畜者小, 不必指定一件事. 便是君畜臣, 臣畜君, 皆是這箇道理, 隨大小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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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4 陳瑩中答吳國華書, 天在山中, 說云:「便是芥子納須彌之義.」 先生謂正南北說, 却須彌無體, 芥子無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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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 問:「瑩中嘗愛文中子『或問學易, 子曰:終日乾乾可也.』 此語最盡. 文王所以聖, 亦只是箇不已.」 先生曰:「凡說經義, 如只管節節推上去, 可知是盡. 夫終日乾乾, 未盡得易. 據此一句, 只做得九三使. 若謂乾乾是不巳, 不已又是道, 漸漸推去, 則自然是盡, 只是理不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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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6 「子在川上, 曰逝者如斯夫」, 言道之體 一作往. 如此, 這裏須是自見得. 張繹曰:「此便是無窮.」 先生曰:「固是道無窮, 然怎生一箇無窮便了得他?」 一作便道了却他.&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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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7 問:「括囊事還做得在位使否?」 先生曰:「六四位是在上, 然坤之六四却是重陰, 故云『賢人隱』, 便做不得在位.」 又問:「恐後人緣此, 謂有朝隱者.」 先生曰:「安有此理? 向林希嘗有此說, 謂揚雄爲祿隱. 揚雄後人只爲見他著書, 便須要做他是, 怎生做得是?」 因問:「如劇秦文, 莫不當作?」 先生云:「或云非是美之, 乃譏之也. 然王莽將來族誅之, 亦未足道, 又何足譏? 譏之濟得甚事? 或云且以免死, 然己自不知明哲煌煌之義, 何足以保身? 作太玄本要明易, 却尤晦如易, 其實無益, 眞屋下架屋, 牀上疊牀. 他只是於易中得一數爲之, 於厤[歷]法雖有合, 只是無益. 今更於易中推出來, 做一百般太玄亦得, 要尤難明亦得, 只是不濟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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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8 「大明終始.」 人能大明乾之終始, 便知六位時成, 却時乘六龍以當天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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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9 「先迷後得」是一句, 「主利」是一句, 蓋坤道惟是主利, 文言「後得主而有常」處, 脫却一利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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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 介甫解「直方大」云:「因物之性而生之, 直也; 成物之形而不可易, 方也.」 人見似好, 只是不識理. 如此, 是物先有箇性, 坤因而生之, 是甚義理? 全不識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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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1 「至大」 「至剛」, 「以直」, 此三者不可闕一, 闕一便不是浩然之氣. 如坤所謂「直方大」是也.  但坤卦不可言剛, 言剛則害坤體. 然孔子於文言又曰:「坤至柔而動也剛.」 方卽剛也. 因問:「見李籲錄明道語中, 却與先生說別. 解『至剛處』云:『剛則不屈』, 則是於至剛巳帶却直意. 又曰:『以直道順理而養之』, 則是以直字連下句, 在學者著工夫處說却.」 先生曰:「先兄無此言, 便不講論到此. 舊嘗令學者不要如此編錄, 纔聽得, 轉動便別. 舊曾看, 只有李籲一本無錯編者. 他人多只依說時, 不敢改動, 或脫忘一兩字, 便大別. 李籲却得其意, 不拘言語, 往往錄得都是. 不知尙有此語. 只『剛則不屈』, 亦未穩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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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2 孔子敎人, 各因其材, 有以政事入者, 有以言語入者, 有以德行入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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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3 性出於天, 才出於氣, 氣淸則才淸, 氣濁則才濁. 譬猶木焉, 曲直者性也. 可以爲棟梁·可以爲榱桷者才也. 才則有善與不善, 性則無不善. 「惟上智與下愚不移」, 非謂不可移也, 而有不移之理. 所以不移者, 只有兩般: 爲自暴自棄, 不肯學也. 使其肯學, 不自暴自棄, 安不可移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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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4 揚雄·韓愈說性, 正說著才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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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5 韓退之說: 叔向之母聞楊食我之生, 知其必滅宗. 此無足怪, 其始便稟得惡氣, 便有滅宗之理. 所以聞其聲而知之也. 使其能學, 以勝其氣, 復其性, 可無此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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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6 「性相近也」, 此言所禀之性, 不是言性之本. 孟子所言, 便正言性之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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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7 問:「先生云:性無不善, 才有善不善, 揚雄·韓愈皆說著才. 然觀孟子意, 却似才亦無有不善, 及言所以不善處, 只是云:『舍則失之.』 不肯言初禀時有不善之才. 如云:『非天之降才爾殊.』 是不善不在才, 但以遇凶歲陷溺之耳. 又觀『牛山之木, 人見其濯濯也, 以爲未嘗有才焉, 此豈山之性?』 是山之性未嘗無材[才], 只爲斧斤牛羊害之耳. 又云:『人見其禽獸也, 以爲未嘗有才焉, 是豈人之情也哉? 所以無才者, 只爲『旦晝之所爲又梏亡之耳』. 又云:『乃若其情則可以爲善矣, 乃所謂善; 若夫爲不善, 非才之罪也.』 則是以情觀之, 而才未嘗不善. 觀此數處, 切疑才是一箇爲善之資, 譬如作一器械, 須是有器械材料, 方可爲也. 如云:『惻隱之心仁也.』 云云. 故曰:『求則得之, 舍則失之, 或相倍蓰而無算者, 不能盡其才也.』 則四端者便是爲善之才, 所以不善者, 以不能盡此四端之才也. 觀孟子意, 似言性情才三者皆無不善, 亦不肯於所禀處說不善. 今謂才有善不善, 何也? 或云: 善之地便是性, 欲爲善便是情, 能爲善便是才, 如何?」 先生云:「上智下愚便是才, 以堯爲君而有象, 以瞽叟爲父而有舜, 亦是才. 然孟子只云『非才之罪』者, 蓋公都子正問性善, 孟子且答他正意, 不暇一一辨之, 又恐失其本意. 如萬章問象殺舜事, 夫堯巳妻之二女, 迭爲賓主, 當是時, 已自近君, 豈復有完廩浚井之事? 象欲使二嫂治棲, 當是時, 堯在上, 象還自度得道殺却舜後, 取其二女, 堯便了得否? 必無此事. 然孟子未暇與辨, 且答這下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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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8 生而知之, 學而知之, 亦是才. 問:「生而知之要學否?」 先生曰:「生而知之固不待學, 然聖人必須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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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9 先生每與司馬君實說話, 不曾放過; 如范堯夫, 十件事只爭得三四件便己. 先生曰:「君實只爲能受盡言, 儘人忤逆終不怒, 便是好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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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 君實嘗問先生云:「欲除一人給事中, 誰可爲者? 願爲光說一人.」 先生曰:「相公何爲若此言也? 如當初泛論人才却可, 今旣如此, 某雖有其人, 何可言?」 君實曰:「出於公口, 入於光耳, 又何害?」 先生終不言. 一本云:「先生曰:『某斷不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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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1 「先進」·「後進」, 如今人說前輩後輩. 「先進於禮樂」, 謂舊時前輩之人於禮樂, 在今觀之以爲朴野[也]. [後進於禮樂], 謂今晩進之人於禮樂, 在今觀之以爲君子. 君子者, 文質彬彬之名. 蓋周末文盛, 故以前人爲野, 而自以當時爲君子, 不知其過於文也. 故孔子曰:「則吾從先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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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2 孔子弟子善問, 直窮到底. 如問「鄕人皆好之何如?」 曰:「未可也」. 便又問「鄕人皆惡之何如?」 又說「足食足兵民信之矣」, 便問「必不得已而去, 於斯三者何先?」 纔說「去兵」, 便問「不得已而去, 於斯二者何先?」 自非聖人不能答, 便云「去食, 自古皆有死, 民無信不立」. 不是孔子弟子不能如此問, 不是聖人不能如此答.&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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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3 禮記儒行·經解, 全不是. 因擧呂與叔解亦云:「儒行誇大之語, 非孔子之言, 然亦不害義理.」 先生曰:「煞害義理. 恰恨易, 便只『潔淨精微』了却; 詩, 便只『溫柔敦原』了却. 皆不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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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4 祭法如夏后氏郊鯀一片, 皆未可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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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 問:「聖人有爲貧而仕者否?」 曰:「孔子爲乘田委吏是也.」 又問:「或云乘田委吏非爲貧, 爲之兆也.」 先生曰:「乘田委吏却不是爲兆, 爲魯司寇便是爲兆.」 一本此下有十六字云:「有人云:『先生除國子監之命不受, 是固也.』」 先生因言:「近煞有人以此相勉, 某答云: 待饑餓不能出門戶時, 當別相度.」&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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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 荀·揚性已不識, 更說甚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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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 鄧文孚問:「孟子還可爲聖人否?」 曰:「未敢便道他是聖人, 然學已到至處.」 又問:「孟子書中有不是處否?」 曰:「只是門人錄時, 錯一兩字. 如說『大人則藐之』, 夫君子無不敬, 如有心去藐他人, 便不是也. 更說夷·惠處云『皆古聖人』, 須錯字. 若以夷·惠爲聖之淸·聖之和則可, 便以爲聖人則不可. 看孟子意, 必不以夷·惠爲聖人. 如伊尹又別, 初在畎畝, 湯使人問之, 曰:『我何以湯之幣聘爲哉?』是不肯仕也. 及湯盡禮, 然後翻然而從之, 亦是聖之時. 如五就湯, 五就桀, 自是後來事. 蓋已出了, 則當以湯之心爲心, 所以五就桀, 不得不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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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 荊公嘗與明道論事不合, 因謂明道曰:「公之學如上壁.」 言難行也. 明道曰:「參政之學如捉風.」 及後來逐不附已者, 獨不怨明道, 且曰:「此人雖未知道, 亦忠信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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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9 張戩嘗於政事堂與介甫爭辨事, 因擧經語引證. 介甫乃曰:「安石却不會讀書, 賢却會讀書.」 戩不能答. 先生因云:「却不向道, 只這箇便是不會讀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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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 佛家有印證之說, 極好笑. 豈有我曉得這箇道理後, 因他人道是了方是, 他人道不是便不是? 又五祖令六祖三更時來傳法, 如期去便傳得, 安有此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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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1 謝良佐與張繹說:「某到山林中靜處, 便有喜意, 覺著此不是.」 先生曰:「人每至神廟佛殿處便敬, 何也? 只是每常不敬, 見彼乃敬. 若還常敬, 則到佛殿廟宇, 亦只如此. 不知在鬧處時, 此物安在? 直到靜處乃覺.」 繹言:「伊云, 只有這些子已覺.」 先生曰:「這回比舊時煞長進. 這些子已覺固是, 若謂只有這些子, 却未敢信.」 胡本註云:「朱子權親見謝先生云:『某未嘗如此說.』恐傳錄之誤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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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2 「屢空」兼兩意. 惟其能虛中, 所以能屢空. 貨殖便生計較, 纔計較便是不受命, 不受命者, 不能順受正命也. 呂與叔解作如貨殖. 先生云:「傳記中言子貢貨殖處亦多, 此子貢始時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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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 萬物皆有良能, 如每常禽鳥中, 做得窠[窩]子, 極有巧妙處, 是他良能, 不待學也. 人初生, 只有喫乳一事不是學, 其他皆是學, 人只爲智多害之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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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 「人心」, 私欲也; 「道心」, 正心也. 「危」言不安, 「微」言精微. 惟其如此, 所以要精一. 「惟精惟一」者, 專要精一之也. 精之一之, 始能「允執厥中」. 中是極至處. 或云:介甫說以一守, 以中行, 只爲要事事分作兩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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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 詩小序便是當時國史作. 如當時不作, 雖孔子亦不能知, 况子夏乎? 如大序, 則非聖人不能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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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6 「用之鄕人焉, 用之邦國焉.」 如二南之詩及大雅·小雅, 是當時通上下皆用底詩, 蓋是修身治家底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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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7 「關雎樂得淑女以配君子」, 淑女郞后妃也, 故言配荇菜以興后妃之柔順. 「左右流之」, 左右者隨水之貎. 「左右采之」者, 順水而采之. 「左右芼之」者, 順水而芼之. 皆是言荇菜柔順之貎, 以興后妃之德. 「琴瑟友之, 鍾鼓樂之」, 言后妃之配君子, 和樂如此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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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 「憂在進賢, 不滛其色, 哀窈窕, 思賢才, 而無傷善之心焉」, 自是關雎之義如此, 非謂后妃也. 此一行甚分明, 人自錯解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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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 口目耳鼻四支之欲, 性也, 然有分焉, 不可謂我須要得, 是有命也. 仁義禮智, 天道在人, 賦於命有厚薄, 是命也, 然有性焉, 可以學, 故君子不謂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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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 「則以學文」, 便是讀書. 人生便知有父子兄弟, 須是先盡得孝弟, 然後讀書, 非謂已前不可讀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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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 禮勝則離, 故「禮之用和爲貴, 先王之道斯爲美, 小大由之」. 樂勝則流, 故「有所不行, 知和而和, 不以禮節之, 亦不可行」. 禮以和爲貴, 故先王之道以此爲美, 而小大由之. 然却有所不行者, 以「知和而和, 不以禮節之」, 故亦不可行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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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 「望道而未之見」, 言文王視民如傷, 以紂在上, 望天下有道而未之見. 「湯執中, 武王不泄邇」, 非謂武王不能執中, 湯却泄邇, 蓋各因一件事言之. 人謂各擧其最盛者非也, 聖人亦無不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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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 魯得用天子禮樂, 使周公在, 必不肯受, 故孔子曰:「周公之衰乎!」 孔子以此爲周公之衰, 是成王之失也. 介甫謂周公有人臣不能爲之功, 故得用人臣所不得用之禮, 非也. 臣子身上, 沒分外過當底事. 凡言舜言曾子爲孝, 不可謂曾子·舜過於孝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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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 「克明峻德」, 只是說能明峻德之人. 「凡爲天下國家有九經」, 曰修身也, 尊賢也, 親親也. 蓋先尊賢, 然後能親親. 夫親親固所當先, 然不先尊賢, 則不能知親親之道. 禮記言「克明峻德, 顧諟天之明命, 皆自明也」者, 皆由於明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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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 「平章百姓」, 百姓只是民. 凡言百姓處皆只是民, 百官族姓巳前無此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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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 陳平只是幸而成功, 當時順却諸呂, 亦只是畏死. 漢之君臣, 當恁時, 豈有樸素頭爲社稷者? 使後來少主在, 事變却時, 他也則隨却. 如令周勃先入北軍, 陳平亦不是推功讓能底人, 只是占便宜, 令周勃先試難也. 其謀甚拙, 其後成功亦幸. 如人臣之義, 當以王陵爲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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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 周勃當時初入北軍, 亦甚拙, 何事令左袒則甚? 忽然當時皆右袒, 後還如何? 當時已料得必左袒, 又何必更號令? 如未料得, 豈不生變? 只合驅之以義, 管它從與不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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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 韓信初亡, 蕭何追之, 高祖如失左右手, 却兩日不追, 及蕭何反, 問之曰:「何亡也?」 曰:「臣非亡, 乃追亡者也.」 當時高祖豈不知此二人, 乃肯放與項羽, 兩日不追邪? 乃是蕭何與高帝二人商量做來, 欲致韓信之死爾. 當時史官已被高祖瞞過, 後人又被史官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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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 惜乎, 韓信與項羽, 諸葛亮與司馬仲達, 不曾合戰. 更得這兩箇戰得幾陣, 不妨有可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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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 先生每讀史到一半, 便掩卷思量, 料其成敗, 然後却看有不合處, 又更精思, 其間多有幸而成, 不幸而敗. 今人只見成者便以爲是, 敗者便以爲非, 不知成者煞有不是, 敗者煞有是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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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 讀史須見聖賢所存治亂之機, 賢人君子出處進退, 便是格物. 今人只將他見成底事便做是使, 不知煞有誤人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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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 先生在講筵, 嘗典錢使. 諸公因問, 必是俸給大段不足, 後乃知到任不曾請俸. 諸公遂牒戶部, 問不支俸錢. 戶部索前任厤[歷]子. 先生云:「某起自草萊, 無前任厤[歷]子.」 舊例, 初入京官時, 用下狀出給料錢厤[歷], 其意謂朝廷起我, 便當廩人繼粟, 庖人繼肉也. 遂令戶部自爲出券厤[歷]. 戶部只欲與折支, 諸公又理會, 舘閣尙請見錢, 豈有經筵官只請折支? 又檢例, 已無崇政殿說書多時, 戶部遂定, 巳前未請者只與折支, 自後爲始, 支見錢. 先生後自涪陵歸, 復官半年, 不曾請俸. 粮料院吏人忽來索請券狀子. 先生云:「自來不會寫狀子.」 受事人不去, 只令子弟錄與受官月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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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 先生在經筵時, 與趙侍郞·范純甫同在後省行, 見曉示, 至節令, 命婦進表, 賀太皇及太后太妃. 趙·范更問備辦, 因問先生. 先生云:「某家無命婦.」 二公愕然, 問何不叙封? 先生曰:「某當時起自草萊, 三辭然後受命, 豈有今日乃爲妻求封之理?」 其夫人至今無封號. 問:「今人陳乞恩例, 義當然否?」 「人皆以爲本分者不 一作不以. 爲害.」 先生曰:「只爲而今士大夫道得箇乞字慣却, 動不動又是乞也.」 因問:「陳乞封父祖, 如何?」 先生曰:「此事體又別.」 再三請益, 但云:「其說甚長, 待別時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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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 范堯夫爲蜀漕, 成都帥死, 堯夫權府. 是時, 先生隨侍過成都, 堯夫出送, 先生已行二里, 急遣人追及之, 回至門頭僧寺相見. 堯夫因問:「先生在此, 有何所聞?」 先生曰:「聞公嘗言:『當使三軍之士知事帥君如事父母.』 不知有此語否?」 堯夫愕然, 疑其言非是. 先生曰:「公果有此語, 一國之福也.」 堯夫方喜. 先生却云:「恐公未能使人如此.」 堯夫再三問之. 先生曰:「只如前日公權府, 前帥方死, 便使他臣子張樂大排, 此事當時莫可罷?」 堯夫云:「便是純仁當時不就席, 只令通判伴坐.」 先生曰:「此尤不是.」 堯夫驚愕, 卽應聲曰:「悔當初只合打散便是.」 先生曰:「又更不是. 夫小人心中, 只得些物事時便喜, 不得便不足. 他旣不得物事, 却歸去思量, 因甚不得此物, 元來是爲帥君. 小人須是切己, 乃知思量. 若只與他物事, 他自歸去, 豈更知有思量?」 堯夫乃嗟歎曰:「今日不出, 安得聞此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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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 先生云:「韓持國服義最不可得. 一日某與持國·范夷叟泛舟于穎昌西湖, 須臾客將云:『有一官員上書, 謁見大資.』 某將謂有甚急切公事, 乃是求知己. 某云:『大資居位, 却不求人, 乃使人到來求己, 是甚道理?』 夷叟云:『只爲正叔 一作姨夫. 太執, 求薦章, 常事也.』 某云:『不然. 只爲曾有不求者不與, 來求者與之, 遂致人如此.』 持國便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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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 先生初受命, 便在假, 欲迤邐尋醫, 旣而供職. 門人尹焞深難之, 謂供職非是. 先生曰:「新君卽位, 首蒙大恩, 自二千里放回, 亦無道理不受. 某在先朝, 則知某者也. 當時執政大臣皆相知, 故不當如此受. 今則皆無相知, 朝廷之意只是怜其貧, 不使饑餓於我土地. 某須領他朝廷厚意, 與受一月料錢, 然官則某必做不得. 旣已受他誥, 却不供職, 是與不受同. 且畧與供職數日, 承順他朝廷善意了, 然後惟吾所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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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 先生因言:「今日供職, 只第一件便做他底不得. 吏人押申轉運司狀, 某不曾簽. 國子監自係臺省, 臺省係朝廷官. 外司有事, 合行申狀, 豈有臺省倒申外司之理? 只爲從前人只計較利害, 不計較事體, 直得恁地. 須看聖人欲正名處, 見得道名不正時, 便至禮樂不興, 自然住不得. 夫禮樂, 豈玉帛之交錯, 鍾鼓之鏗鏘哉? 今日第一件便如此. 人不知, 一似好做作只這些子. 某便做他官不得, 若做他底時, 須一一與理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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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 謝某曾問:「涪州之行, 知其由來, 乃族子與故人耳.」 族子謂程公孫, 故人謂邢恕. 先生答云:「族子至愚, 不足責. 故人至 一作情. 厚, 不敢疑. 孟子旣知 一作繫之. 天, 安用尤臧氏?」 因問:「邢七雖爲惡, 然必不到更傾先生也.」 先生曰:「然. 邢七亦有書到某云:『屢於權宰處言之.』 不知身爲言官, 却說此話. 未知傾與不傾, 只合救與不救, 便在其間.」 又問:「邢七久從先生, 想都無知識, 後來極狼狽.」 先生曰:「謂之全無知則不可, 只是義理不能勝利欲之心, 便至如此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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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 先生云:「某自十七八讀論語, 當時已曉文義, 讀之愈久, 但覺意味深長. 論語, 有讀了後全無事者, 有讀了後其中得一兩句喜者, 有讀了後知好之者, 有讀了後不知手之舞之足之蹈之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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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 今人不會讀書. 如「誦詩三百, 授之以政, 不達; 使於四方, 不能專對; 雖多, 亦奚以爲?」 須是未讀詩時, 授以政不達, 使四方不能專對; 旣讀詩後, 便達於政, 能專對四方, 始是讀詩. 「人而不爲周南·召南, 其猶正墻面而立.」 須是未讀周南·召南, 一似面墻; 到讀了後, 便不面墻, 方是有驗. 大抵讀書, 只此便是法. 如讀論語, 舊時未讀是這箇人, 及讀了後又只是這箇人, 便是不曾讀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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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 大率上一爻皆是師保之任, 足以當此一爻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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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 若要不學佛, 須是見得他小, 便自然不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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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 文中子本是一隱君子, 世人往往得其議論, 附會成書. 其間極有格言, 荀·揚道不到處. 又有一件事, 半截好, 半截不好. 如魏徵問:「聖人有憂乎?」 曰:「天下皆憂, 吾獨得不憂?」 問疑, 曰:「天下皆疑吾獨得不疑?」 徵退, 謂董常曰:「樂天知命吾何憂? 窮理盡性吾何疑?」 此言極好. 下半截却云:「徵所問者迹也, 吾告汝者心也, 心迹之判久矣.」 便亂道.&lt;br /&gt;
19-84 文中子言:「封禪之費, 非古也, 其秦·漢之侈心乎?」 此言極好. 古者封禪, 非謂誇治平, 乃依本分祭天地, 後世便把來做一件矜誇底事. 如周頌告成功, 乃是陳先王功德, 非謂誇自己功德.&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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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 文中子續經甚謬, 恐無此. 如續書始於漢, 自漢已來制詔[誥], 又何足記? 續詩之備六伐, 如晉·宋·後魏·北齊·後周·隋之詩, 又何足采?&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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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 韓退之言「孟子醇乎醇」, 此言極好, 非見得孟子意, 亦道不到. 其言「荀·揚大醇小疵」, 則非也. 荀子極偏駮, 只一句「性惡」, 大本已失. 揚子雖少過, 然己自不識性, 更說甚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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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 韓退之言「博愛之謂仁, 行而宜之之謂義, 由是而之焉之謂道, 足乎己無待於外之謂德」, 此言却好. 只云「仁與義爲定名, 道與德爲虛位」, 便亂說. 只如原道一篇極好. 退之每有一兩處, 直是搏得親切, 直似知道, 然却只是博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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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 問:「文中子謂『諸葛亮無死, 禮樂其有興乎!』諸葛亮可以當此否?」 先生曰:「禮樂則未敢望他, 只說諸葛已近王佐.」 又問:「如取劉璋事, 如何?」 先生曰:「只是這一事大不是, 便是計較利害. 當時只爲不得此, 則無以爲資. 然豈有人特地出迎他, 却於坐上執之? 大叚害事, 只是箇爲利. 君子則不然, 只一箇義不可便休, 豈可苟爲?」 又問:「如湯兼弱攻昧, 如何?」 先生曰:「弱者兼之, 非謂幷兼取他, 只爲助他, 與之相兼也. 昧者乃攻, 亂者乃取, 亡者乃侮.」&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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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 張良亦是箇儒者, 進退間極有道理. 人道漢高祖能用張良, 却不知是張良能用高祖. 良計謀不妄發, 發必中. 如後來立太子事, 皆是能使高祖必從, 使之左便左, 使之右便右, 豈不是良用高祖乎? 良本不事高祖, 常言爲韓王送沛公. 觀良心, 只是爲天下, 且與成就却事. 後來與赤松子遊, 只是箇不肯事高祖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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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 五德之運, 却有這道理. 凡事皆有此五般. 自小至大, 不可勝數. 一日言之, 便自有一日陰陽; 一時言之, 便自有一時陰陽; 一歲言之, 便有一歲陰陽; 一紀言之, 便自有一紀陰陽; 氣運不息, 如王者一代, 又是一箇大陰陽也. 唐是土德, 便少河患; 本朝火德, 多水一作火. 災. 蓋亦有此理. 只是須於這上有道理. 如關郞上百年事最好, 其閒須言如此處之則吉. 不如此處之則凶. 每事如此. 蓋雖是天命, 可以人奪也. 如仙家養形, 以奪旣衰之年; 聖人有道, 以延已衰之命, 只爲有這道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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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 或云:「尋常觀人出辭氣, 便可知人.」 先生曰:「亦安可盡? 昔橫渠嘗以此觀人, 未嘗不中, 然某不與他如此. 後來其弟戩亦學他如此, 觀人皆不中, 此安可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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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 觀素問文字氣象, 只是戰國時人作. 謂之三墳書, 則非也, 道理却總是. 想當時亦須有來歷, 其間只是氣運使不得. 錯不錯未說, 就使其法不錯, 亦用不得. 除是堯·舜時, 十日一風, 五日一雨, 始用得. 且如說潦旱, 今年氣運當潦, 然有河北潦, 江南旱時, 此且做各有方氣不同, 又却有一州一縣之中潦旱不同者, 怎生定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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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 學佛者多要忘是非, 是非安可忘得? 自有許多道理, 何事忘爲? 夫事外無心, 心外無事. 世人只被爲物所役, 便覺苦事多. 若物各付物, 便役物也. 世人只爲一齊在那昏惑迷暗海中, 拘滯執泥坑裏, 便事事轉動不得, 沒著身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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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 莊子齊物. 夫物本齊, 安俟汝齊? 凡物如此多般, 若要齊時, 別去甚處下脚手? 不過得推一箇理一也. 物未嘗不齊, 只是你自家不齊, 不干物不齊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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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 先生在經筵, 聞禁中下後苑作坊取金水桶貳隻, 因見潞公問之. 潞公言:「無. 彦博曾入禁中, 見只是朱紅, 無金爲者.」 某遂令取文字示潞公, 潞公始驚怪. 某當時便令問, 欲理會, 却聞得長樂宮遂己. 當時恐是皇帝閣中, 某須理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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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 先生舊在講筵, 說論語「南容三復白圭」處, 內臣貼却容字, 因問之. 內臣云:「是上舊名.」 先生講罷, 因說:「適來臣講書, 見內臣貼却容字. 夫人主處天下之尊, 居億兆之上, 只嫌怕人尊奉過當, 便生驕心, 皆是左右近習之人養成之也. 嘗觀仁宗時, 宮嬪謂正月爲初[始]月, 蒸餅爲炊餅, 皆此類. 請自後, 只諱正名, 不諱嫌名及舊名.」 纔說了, 次日孫莘老講論語, 讀子畏於匡爲正. 先生云:「且著箇地名也得. 子畏於正, 是甚義理?」 又講「君祭先飯」處, 因說:「古人飮食必祭, 食穀必思始耕者, 食菜必思始圃者, 先王無德不報如此. 夫爲人臣者, 居其位, 食其祿, 必思何所得爵祿來處, 乃得於君也. 必思所以報其君, 凡勤勤盡忠者, 爲報君也. 如人主所以有崇高之位者, 蓋得之於天, 與天下之人共戴也, 必思所以報民. 古之人君視民如傷, 若保赤子, 皆是報民也.」 每講一處, 有以開導人主之心處便說. 始初內臣宮嬪門皆攜筆在後抄錄, 後來見說著佞人之類皆惡之. 呂微仲使人言:「今後且刻可傷觸人.」 范堯夫云:「但不道著名字, 儘說不妨.」 又講君祭以下, 甫田本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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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 或問:「橫渠言聖人無知, 因問有知.」 先生曰:「纔說無知, 便不堪是聖人. 當人不問時, 只與木石同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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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 先生云:「呂與叔守橫渠學甚固, 每橫渠無說處皆相從, 纔有說了, 便不肯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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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 蘇昞錄橫渠語云:「和叔言香聲. 橫渠云:『香與聲猶是有形, 隨風往來, 可以斷續, 猶爲粗耳. 不如淸水. 今以淸冷水置之銀器中, 隔外便見水珠, 曾何漏隙之可通? 此至淸之神也.』 先生云:『此亦見不盡, 却不說此是水之淸, 銀之淸. 若云是水, 因甚置瓷椀中不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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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 周伯忱錄 ; 伊川先生語六==&lt;br /&gt;
20-01 問:「左氏言子路助衛輒, 觀其學已升堂, 肯如是否?」 曰:「子路非助輒, 只爲孔悝陷於不義, 欲救之耳. 蓋蒯聵不用君父之命而入立, 强盟孔悝, 孔悝不合從之故也.」 曰:「子路當時可以免難否?」 曰:「不可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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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問:「左傳可信否?」 曰:「不可全信, 信其可信者耳. 某年二十[貳拾]時, 看春秋, 黃聲隅問某如何看? 答之曰:『有兩句法云: 以傳考經之事迹, 以經別傳之眞僞.』」 又問:「公·穀如何?」 曰:「又次於左氏.」 「左氏卽是丘明否?」 曰:「傳中無丘明字, 不可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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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問:「『此之謂自慊』與『吾何慊乎哉』之慊, 同否?」 曰:「慊字則一也. 不足謂之慊. 動於中亦謂之慊, 看用處如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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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一上: 師說 ; 伊川先生語七上==&lt;br /&gt;
21上-01 宣仁山陵, 程子往赴, 呂汲公爲使. 時朝廷以舘職授子, 子固辭. 公謂子曰:「仲尼亦不如是.」 程子對曰:「公何言哉? 某何人, 而敢比仲尼? 雖然, 某學仲尼者, 於仲尼之道, 固不敢異. 公以謂仲尼不如是, 何也?」 公曰:「陳恒弑其君, 請討之, 魯不用則亦已矣.」 子未及對, 會殿帥苖公至, 子辟之幕府, 見公壻王讜. 讜曰:「先生不亦甚乎? 欲朝廷如何處先生也?」 子曰:「且如朝廷議北郊, 所議不合禮, 取笑天下. 後世豈不知有一程某, 亦嘗學禮, 何爲而不問也?」 讜曰:「北郊如何?」 曰:「此朝廷事, 朝廷不問而子問之, 非可言之所也.」 其後有問:「汲公所言陳恒之事, 是歟?」 曰:「於傳, 仲尼是時已不爲大夫, 公誤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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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2 呂汲公以百縑遺子, 子辭之. 時子族兄子公孫在旁, 謂子曰:「勿爲己甚, 姑受之.」 子曰:「公之所以遺某者以某貧也. 公位宰相, 能進天下之賢, 隨才而任之則天下受其賜也. 何獨某貧也. 天下賢者亦衆矣. 公帛固多恐公不能周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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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3 殿帥苖公問程子曰:「朝廷處先生, 如何則可, 程子對曰:「且如山陵事. 苟得專處, 雖永安尉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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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4 程子曰:「古之學者易, 今之學者難. 古人自八歲入小學, 十五入大學, 有文采以養其目, 聲音以養其耳. 威儀以養其四體, 歌舞以養血氣, 今則俱亡矣, 惟義理以養其心爾, 可不勉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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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5 范公堯夫攝帥成都, 程子將告歸, 別焉. 公曰:「願少留, 某將別.」 子曰:「旣別矣. 何必復勞輿衛?」遂行. 公使人要於路曰:「願一見也.」旣見, 曰:「先生何以敎我?」 子曰:「公嘗言爲將帥當使士卒視己如父母, 然後可用, 然乎?」 公曰:「如何?」 子曰:「公言是也. 然公爲政不若是, 何也?」 公曰:「可得聞歟?」 子曰:「舊帥新亡, 而公張樂大饗將校於府門, 是敎之視帥如父母乎?」 曰:「亦疑其不可, 故使屬官攝主之也.」 子曰:「是尤不可也. 公與舊帥同僚也, 失同僚之義, 其過小; 屬官於主帥, 其義重.」 曰:「廢饗而頒之酒食, 如何?」 曰:「無頒也. 武夫視酒食爲重事, 弗頒, 則必思其所以而知事帥之義, 乃因事而敎也.」 公曰:「若從先生言而不來, 則不聞此矣.」 其喜聞義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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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6 程子在講筵, 執政有欲用之爲諫官者. 子聞, 以書謝曰:「公知射乎? 有人執弓於此, 發而多中, 人皆以爲善射矣. 一日, 使羿立於其傍, 道之以彀率之法. 不從, 羿且怒而去矣. 從之, 則戾其故習而失多中之功. 一作巧. 故不若處羿於無事之地, 則羿得盡其言, 而用舍羿不恤也. 某才非羿也. 然聞羿之道矣. 慮其害公之多中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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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7 謝湜自蜀之京師, 過洛而見程子. 子曰:「爾將何之?」 曰:「將試敎官.」 子弗答. 湜曰:「何如?」 子曰:「吾嘗買婢, 欲試之, 其母怒而弗許, 曰:『吾女非可試者也.』 今爾求爲人師而試之, 必爲此媼笑也.」 湜遂不行. 一本云. 湜不能用. 又云:謝湜求見者三, 不許, 因陳經正以請, 先生曰:「聞其來問易, 遂爲說以獻貴人.」 註云: 獻蔡卞, 如用說桎梏之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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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8 謝愔見程子, 子留語, 因請曰:「今日將沐.」 子曰:「豈無他日?」 曰:「今日吉也.」 子曰:「豈爲士而惑此也邪?」 曰:「愔固無疑矣. 在已庸何恤? 第云不利父母.」 子曰:「有人呼於市者曰:『毁瓦畫墁則利父母也. 否則不利於父母.』 子亦將毁瓦畫墁乎?」 曰:「此狂人之言也, 何可信?」 「然則子所信者, 亦狂言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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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9 先生謂繹曰:「吾受氣甚薄, 三十而浸盛, 四十五十而後完. 今生七十二年矣, 校其筋骨, 於盛年無損也.」 又曰:「人待老而求保生, 是猶貧而厚蓄積, 雖勤亦無補矣.」 繹曰:「先生豈以受氣之薄而後爲保生邪?」 夫子黙然曰:「吾以忘生狥欲爲深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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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0 程子與客語爲政. 程子曰:「甚矣. 小人之無行也! 牛壯食其力. 老則屠之.」 客曰: 不得不然也. 牛老不可用, 屠之猶得半牛之價, 復稱貸以買壯者, 不爾則廢耕矣. 且安得芻粟養無用之牛乎?」 子曰:「爾之言, 知計利而不知義者也. 爲政之本, 莫大於使民興行, 民俗善而衣食不足者, 未之有也. 水旱螟蟲之災, 皆不善之致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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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1 邵堯夫謂程子曰:「子雖聰明, 然天下之事亦衆矣. 子能盡知邪?」 子曰:「天下之事, 某所不知者固多. 然堯夫所謂不知者何事?」 是時適雷起, 堯夫曰:「子知雷起處乎?」 子曰:「某知之, 堯夫不知也.」 堯夫愕然曰:「何謂也?」 子曰:「旣知之, 安用數推也? 以其不知, 故待推而後知.」 堯夫曰: 「子以爲起於何處?」 子曰:「起於起處.」 堯夫瞿然稱善.&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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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2 張子厚罷太常禮院歸關中, 過洛而見程子. 子曰:「比太常禮院所議, 可得聞乎?」 子厚曰:「 大事皆爲禮房檢正所奪, 所議惟小事爾.」 子曰:「小事謂何?」 子厚曰:「如定謚及龍女衣冠.」 子曰:「龍女衣冠如何?」 子厚曰:「當依夫人品秩, 蓋龍女本封善濟夫人.」 子曰:「某則不能. 旣曰龍, 則不當被人衣冠. 矧大河之塞, 本上天降祐, 宗廟之靈, 朝廷之德, 而吏士之勞也. 龍何功之有? 又聞龍有五十三廟, 皆曰三娘子, 一龍邪? 五十三龍邪? 一龍則不當有五十三廟, 五十三龍則不應盡爲三娘子也.」 子厚黙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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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3 韓持國帥許, 程子往見, 謂公曰:「適市中聚浮圖, 何也?」 公曰:「爲民祈福也.」 子曰:「福斯民者, 不在公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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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4 韓公持國使掾爲亭, 成而蓮已生其前, 蓋掾盆植而置之. 公甚喜. 程子曰:「斯可惡也. 使之爲亭, 而更爲此以說公, 非端人也.」 公曰:「柰何人見之則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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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5 韓公持國與范公彝叟·程子爲泛舟之遊. 典謁白有士人堅欲見公. 程子曰:「是必有故, 亟見之.」 頃之, 遽還. 程子問:「客何爲者?」 曰:「上書.」 子曰:「言何事?」 曰:「求薦爾.」 子曰:「如斯人者公缺一字. 無薦, 夫爲國薦賢, 自當求人, 豈可使人求也?」 公曰:「子不亦甚乎?」 范公亦以子爲不通. 子曰:「大底今之大臣, 好人求已, 故人求之. 如不好, 人豈欲求怒邪?」 韓公遂以爲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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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6 韓持國罷門下侍郞, 出帥南陽, 已出國門, 程子往見之. 子時在講筵, 公驚曰:「子來見我乎? 子亦危矣.」 程子曰:「只知履安地, 不知其危.」 坐頃之, 公不言. 子曰:「公有不豫色, 何也?」 公曰:「在維固無足道, 所慮者貽兄姊之憂耳.」 子曰:「領帥南陽, 兄姊何所憂?」 公悟曰:「正爲定力不固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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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7 謝公師直與程子論易, 程子未之許也. 公曰:「昔與伯淳, 亦謂景溫於春秋則可, 易則未也.」 程子曰:「以某觀之, 二公皆深於易者也.」 公曰:「何謂也?」 子曰:「以監司論學, 而主簿敢以爲非, 爲監司者不怒, 爲主簿者敢言, 非深於易而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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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8 張閎中以書問易傳不傳, 及曰「易之義本起於數」. 程子答曰:「易傳未傳, 自量精力未衰, 尙冀有少進爾. 然亦不必直待身後, 覺老耄則傳矣. 書雖未出, 學未嘗不傳也. 第患無受之者爾. 來書云:『易之義本起於數.』 謂義起於數則非也. 有理而後有象, 有象而後有數. 易因象以明理, 由象以知數, 得其義則象數在其中矣. 必欲窮象之隱微, 盡數之毫忽, 乃尋流逐末, 術家之所尙, 非儒者之所務也, 管輅·郭璞之學是也.」 又曰:「理無形也, 故因象以明理. 理見乎辭矣, 則可由辭以觀象. 故曰『得其義則象數在其中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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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9 子言范公堯夫之寬大也. 「昔余過成都, 公時攝帥, 有言公於朝者, 朝廷遣中使降香峨眉, 實察之也. 公一日訪予款語, 予問曰:『聞中使在此, 公何暇也?』 公曰:『不爾則拘束.』已而中使果怒, 以鞭傷傳言者耳. 屬官喜謂公曰:『此一事足以塞其謗, 請聞於朝.』 公旣不折言者之爲非, 又不奏中使之過也. 其有量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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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20 程子過成都, 時轉運判官韓宗道議減役, 至三大戶亦減一人焉. 子曰:「只聞有三大戶, 不聞兩也.」 宗道曰:「三亦可, 兩亦可, 三之名不從天降地出也.」 子曰:「乃從天降地出也. 古者朝有三公, 國有三老, 『三人占則從二人之言』, 『三人行, 則必得我師焉』. 若止二大戶, 則一人以爲是, 一人以爲非, 何從而決? 三則從二人之言矣. 雖然, 近年諸縣有使之分治者, 亦失此意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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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21 繹曰:「鄒浩以極諫得罪, 世疑其賣直也.」 先生曰:「君子之於人也, 當於有過中求無過, 不當於無過中求有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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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22 程子之盩厔, 時樞密趙公瞻持喪居邑中, 杜門謝客, 使侯隲語子以釋氏之學. 子曰:「禍莫大於無類. 釋氏使人無類, 可乎?」 隲以告趙公. 公曰:「天下知道者少, 不知道者衆, 自相生養, 何患乎無類也? 若天下盡爲君子, 則君子將誰使?」 侯子以告. 程子曰:「豈不欲人人盡爲君子哉? 病不能耳. 非利其爲使也. 若然, 則人類之存, 不賴於聖賢, 而賴於下愚也.」 趙公聞之, 笑曰:「程子未知佛道弘大耳.」 程子曰:「釋氏之道誠弘大, 吾聞傳者以佛逃父入山, 終能成佛. 若儒者之道, 則當逃父時已誅之矣, 豈能俟其成佛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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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23 韓公持國與程子語, 歎曰:「今日又暮矣.」 程子對曰:「此常理從來如是, 何歎爲?」 公曰:「老者行去矣.」 曰:「公勿去可也.」 公曰:「如何能勿去?」 子曰:「不能則去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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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一下: 附師說後 ; 伊川先生語七下==&lt;br /&gt;
21下-01 幽王失道, 始則萬物不得其性, 而後恩衰於諸侯以及其九族, 其甚也, 至於視民如禽獸. 魚藻之什, 其序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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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2 孔子之時, 諸侯甚强大, 然皆周所封建也. 周之典禮雖甚廢壞, 然未泯絶也. 故齊·晉之霸, 非挾尊王之義, 則不能自立. 至孟子時則異矣. 天下之大國七, 非周所命者四, 先王之政絶而澤竭矣. 夫王者, 天下之義主也. 民以爲王, 則謂之天王天子; 民不以爲王, 則獨夫而已矣. 二周之君, 雖無大惡見絶於天下, 然獨夫也. 故孟子勉齊·梁以王者, 與孔子之所以告諸侯不同. 君子之救世, 時行而已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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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3 不動心有二: 有造道而不動者, 有以義制心而不動者. 此義也, 此不義也, 義吾所當取, 不義吾所當捨, 此以義制心者也. 義在我, 由而行之, 從容自中, 非有所制也, 此不動之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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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4 凡有血氣之類, 皆具五常, 但不知充而已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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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5 勇者所以敵彼者也, 苟爲造道而心不動焉, 則所以敵物者, 不賴勇而裕如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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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6 理也, 性也, 命也, 三者未嘗有異. 窮理則盡性, 盡性則知天命矣. 天命猶天道也, 以其用而言之則謂之命, 命者造化之謂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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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7 書言天叙, 天秩. 天有是理, 聖人循而行之, 所謂道也. 聖人本天, 釋氏本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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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8 忠者, 無妄之謂也. 忠, 天道也. 恕, 人事也. 忠爲體, 恕爲用. 「忠恕違道不遠」, 非一以貫之之忠恕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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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9 眞近誠, 誠者無妄之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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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0 氣有善不善, 性則無不善也. 人之所以不知善者, 氣昏而塞之耳. 孟子所以養氣者, 養之至則淸明純全, 而昏塞之患去矣. 或曰養心, 或曰養氣, 何也? 曰:「養心則勿害而已, 養氣則志有所帥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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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1 賤妾得進御於君, 是其僭恣可行, 而分限得踰之時也. 乃能謹於「抱衾與裯」, 而知「命之不猶」, 則敎化至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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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2 心生道也, 有是心, 斯具是形以生. 惻隱之心, 人之生道也, 雖桀·跖不能無是以生, 但戕賊之以滅天耳. 始則不知愛物, 俄而至於忍, 安之以至於殺, 充之以至於好殺, 豈人理也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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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3 有欲亂之人, 而無與亂者, 則雖有强力, 弗能爲也. 今有劫人以殺人者, 則先治劫者, 而殺者次之. 將以垂訓於後世, 則先殺者而後劫者. 春秋書「鄭公子歸生殺其君夷」是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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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4 諸葛瑾使蜀, 其弟亮, 與瑾非公會不覿. 亮之處瑾爲得矣. 使吳之知瑾, 如備之遇亮, 復何嫌而不得悉兄弟之懽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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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5 春秋喪昏無譏, 蓋日月自見, 不必譏也. 唯哀姜以禫中納幣, 則重疊譏之: 曰「逆婦」, 曰「 夫人至」, 恐後世不以爲非也. 他皆曰「逆女」, 此獨云「婦」, 而又不曰「夫人」, 蓋已納幣則爲婦, 違禮而昏則不可謂之夫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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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6 「貞而不諒」, 猶大信不約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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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7 智出於人之性. 人之爲智, 或入於巧僞, 而老·莊之徒遂欲棄知, 是豈性之罪也哉? 善乎孟子之言:「所惡於知者, 爲其鑿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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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8 孔子之時, 道雖不明, 而異端之害未甚, 故其論伯夷也以德. 孟子之時, 道益不明, 異端之害滋深, 故其論伯夷也以學. 道未盡乎聖人, 則推而行之, 必有害矣. 故孟子推其學術而言之也. 夫闢邪說以明先王之道, 非拔本塞源不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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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9 靑蠅詩言樊·棘·榛, 言二人·四國. 自樊而觀之, 則樊爲近而棘·榛爲遠; 自二人而觀之, 則二人爲小而四國爲大. 讒人之情, 常欲汙白以爲黑也, 而其言不可以直達, 故必營營往來, 或自近以至於遠, 或自小而至於大, 然後其說得行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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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20 文王之德, 正與天合, 「明明於下」者, 乃「赫赫於上」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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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21 孟子曰:「强恕而行, 求仁莫近焉.」 有忠矣, 而行之以恕, 則以無我爲體, 以恕爲用. 所謂「强恕而行」者, 知以己之所好惡處人而己, 未至於無我也. 故「己欲立而立人, 己欲達而達人」, 所以「爲仁之方」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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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22 富文忠公辭疾歸第, 以其俸券還府, 府受之. 先生曰:「受其納券者固無足議, 然納者亦未爲得也. 留之而無請可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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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23 名分正則天下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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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24 「人心惟危, 道心惟微.」 心, 道之所在; 微, 道之體[本]也. 心與道, 渾然一也. 對放其良心者言之, 則謂之道心; 放其良心則危矣. 「惟精惟一」, 所以行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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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25 伊川先生病革, 門人郭忠孝往視之, 子瞑目而臥. 忠孝曰:「夫子平生所學, 正要此時用.」 子曰:「道著用便不是.」 忠孝未出寢門而子卒. 一本作或人仍載尹子之言曰:「非忠孝也. 忠孝自黨事起, 不與先生往來, 先生卒, 亦不致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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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二上: 伊川雜錄 - 宜興唐棣彦思編==&lt;br /&gt;
22上-01 棣初見先生, 問「初學如何?」 曰:「入德之門, 無如大學. 今之學者, 賴有此一篇書存, 其他莫如論·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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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2 先生曰:「古人有聲音以養其耳, 采色以養其目, 舞蹈以養其血脉, 威儀以養其四體. 今之人只有理義以養心, 又不知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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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3 又問:「如何是格物?」先生曰:「格, 至也, 言窮至物理也.」又問:「如何可以格物?」曰:「但立誠意去格物, 其遲速卻在人明暗也. 明者格物速, 暗者格物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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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4 先生曰:「孔子弟子. 顔子而下. 有子貢.」 伯溫問:「子貢, 後人多以貨殖短之.」 曰:「子貢之貨殖, 非若後世之豐財, 但此心未去耳.」 周恭先字伯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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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5 潘子文問「由之瑟奚爲於丘之門」, 如何? 曰:「此爲子路於聖人之門有不和處.」 伯溫問:「子路旣於聖人之門有不和處, 何故學能至於升堂?」 曰:「子路未見聖人時, 乃暴悍之人, 雖學至於升堂, 終有不和處.」 潘旻字子文.&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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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6 先生曰:「古人有言曰:『共君一夜話, 勝讀十年書.』 若一日有所得, 何止勝讀十年書也? 嘗見李初平問周茂叔云:『某欲讀書, 如何?』 茂叔曰:『公老矣, 無及也. 待某只說與公.』 初平遂聽說話, 二年乃覺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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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7 先生語子良曰:「納拜之禮, 不可容易. 非己所尊敬, 有德義服人者不可. 余平生只拜二人, 其一呂申公, 其一張景觀奉議也. 昔有數人同坐, 說一人短, 其間有二人不說. 問其故, 其一曰:『某曾拜他.』 其一曰:『某曾受他拜.』 王拱辰君貺初見周茂叔, 爲與茂叔世契, 便受拜. 及坐上, 大風起, 說大畜卦, 一作說風天小畜卦. 君貺乃起曰:『某適來, 不知受却公拜, 今某却當納拜.』 茂叔走避. 君貺此一事亦過人.」 謝用休問:「當受拜, 不當受拜?」 曰:「分已定, 不受乃是.」 謝天申字用休, 溫州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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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8 先生曰:「曾見韓持國說, 有一僧, 甚有所得, 遂招來相見, 語甚可愛. 一日謁之, 其僧出, 暫憇[憩]其室, 見一老行, 遂問其徒曰:『爲誰?』 曰:『乃僧之父, 今則師孫也.』 因問:『僧如何待之?』 曰:『待之甚厚. 凡晩參時, 必曰此人老也, 休來.』 以此遂更不見之, 父子之分, 尙已顚倒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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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9 先生曰:「祭祀之禮, 難盡如古制, 但以義起之可也.」 富公問配享, 先生曰:「合葬用元妃, 配享用宗子之所出.」 又問:「祭用三獻, 何如?」 曰:「公是上公之家, 三獻大薄. 右之樂九變, 乃是九獻.」 曰:「兄弟可爲昭穆否?」 曰:「國家弟繼兄, 則是繼位, 故可爲昭穆, 士大夫則不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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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0 棣問:「禮記言:『有忿懥·憂患·恐懼·好樂, 則心不得其正.』如何得無此數端?」 曰:「非言無, 只言有此數端則不能以正心矣.」 又問:「聖人之言可踐否?」 曰:「苟不可踐, 何足以垂敎萬世?」&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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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1 伯溫問:「學者如何可以有所得?」 曰:「但將聖人言語玩味久, 則自有所得. 當深求於論語, 將諸弟子問處便作己問, 將聖人答處便作今日耳聞, 自然有得. 孔·孟復生, 不過以此敎人耳. 若能於論·孟中深求玩味, 將來涵養成甚生氣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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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2 又問:「顔子如何學孔子到此深邃?」 曰:「顔子所以大過人者, 只是得一善則拳拳服膺, 與能屢空耳.」 棣問:「去驕吝, 可以爲屢空否?」 曰:「然. 驕吝最是不善之總名. 驕, 只爲有己. 吝, 如不能改過, 亦是吝.」&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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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3 伯溫又問:「心術最難, 如何執持?」 曰:「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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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4 棣問:「看春秋如何看?」 先生曰:「某年二十時看春秋, 黃贅隅問某如何看? 某答曰:『以傳考經之事迹, 以經別傳之眞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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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5 先生曰:「史記載宰予被殺, 孔子羞之. 嘗疑田氏不敗, 無緣被殺. 若爲齊君而死, 是乃忠義. 孔子何羞之有? 及觀左氏, 乃是闞止爲陳常所殺, 亦字子我, 謬誤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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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6 用休問:「夫子賢於堯·舜, 如何?」 子曰:「此是說功. 堯·舜治天下, 孔子又推堯·舜之道而垂敎萬世. 門人推尊, 不得不然.」 伯溫又問:「堯·舜, 非孔子, 其道能傳後世否?」 曰:「無孔子, 有甚憑據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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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7 子文問:「『師也過, 商也不及』, 如論交, 可見否?」 曰:「氣象間亦可見.」 又曰:「子夏·子張皆論交, 子張所言是成人之交, 子夏是小子之交.」 又問:「『主忠信, 毋友不如已者』」, 如何?」 曰:「無友不忠信之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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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8 棣問:「使孔·孟同時, 將與孔子並駕其說於天下邪? 將學孔子邪?」 曰:「安能並駕? 雖顔子亦未達一間耳. 顔·孟雖無大優劣, 觀其立言, 孟子終未及顔子. 昔孫莘老嘗問顔·孟優劣, 答之曰:『 不必問, 但看其立言如何. 凡學者讀其言便可以知其人, 若不知其人, 是不知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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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9 又問:「大學知本, 止說『聽訟吾猶人也, 必也使無訟乎? 無情者不得盡其辭, 大畏民志』, 何也?」 曰:「且擧此一事, 其他皆要知本, 聽訟則必使無訟是本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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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0 李嘉仲問:「『裁成天地之道, 輔相天地之宜』, 如何?」 曰:「天地之道, 不能自成, 須聖人裁成輔相之. 如歲有四時, 聖人春則敎民播種, 秋則敎民收穫, 是裁成也: 敎民鋤耘灌漑, 是輔相也.」  又問:「『以左右民』如何?」 「古之盛時, 未嘗不敎民, 故立之君師, 設官以治之. 周公師保萬民, 與泰[此]卦言『左右民』, 皆是也. 後世未嘗敎民, 任其自生自育, 只治其鬪而已.」 李處遯字嘉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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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1 張思叔問:「『賢賢易色』如何?」 曰:「見賢卽變易顔色, 愈加恭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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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2 棣問:「春秋書王如何?」 曰:「聖人以王道作經, 故書王.」 范文甫問:「杜預以謂周王, 如何?」 曰:「聖人假周王以見意.」 棣又問:「漢儒以謂王加正月上, 是正朔出於天子, 如何?」 曰:「此乃自然之理. 不書春王正月, 將如何書? 此漢儒之惑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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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3 先生將傷寒藥與兵士, 因曰:「在墳所與莊上, 常合藥與人. 有時自笑, 以此濟人, 何其狹也! 然只做得這箇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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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4 思叔告先生曰:「前日見敎授夏侯旄, 甚歎服.」 曰:「前時來相見, 問後極說與他來. 旣問, 却不管他好惡, 須與盡說與之. 學之久, 染習深, 不是盡說, 力抵[詆]介甫, 無緣得他覺悟. 亦曾說介甫不知事君道理, 觀他意思, 只是要『樂子之無知』. 如上表言:『秋水旣至, 因知海若之無窮; 大明旣升, 豈有爝火之不息[熄]?』 皆是意思常要己在人主上. 自古主聖臣賢, 乃常理, 何至如此! 又觀其說魯用天子禮樂云: 『周公有人臣所不能爲之功, 故得用人臣所不得用之禮樂.』 此乃大叚不知事君. 大凡人臣身上, 豈有過分之事? 凡有所爲, 皆是臣職所當爲之事也. 介甫平居事親最孝, 觀其言如此, 其事親之際, 想亦洋洋自得, 以爲孝有餘也. 臣子身上皆無過分事, 惟是孟子知之, 如說曾子, 只言『事親若曾子可矣』. 不言有餘, 只言可矣. 唐子方作一事, 後無聞焉, 亦自以爲報君足矣, 當時所爲, 蓋不誠意.」 嘉仲曰:「陳瓘亦可謂難得矣.」 先生曰:「陳瓘却未見其已.」 夏侯旄字節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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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5 伯溫問:「西狩獲麟已後, 又有二年經, 不知如何?」 曰:「是孔門弟子所續. 當時以謂必能盡得聖人作經之意, 及再三考究, 極有失作經意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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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6 亨仲問:「表記言『仁右也, 道左也; 仁者人也, 道者義也』. 如何?」 曰:「本不可如此分別, 然亦有些子意思.」 又問:「莫是有輕重否?」 曰:「却是有陰陽也. 此却是儒者說話. 如經解, 只是弄文墨之士爲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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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7 又問:「如臧武仲之知, 公綽之不欲, 卞莊子之勇, 冉求之藝, 文之以禮樂, 亦可以爲成人矣.」 曰:「須是合四人之能, 又文之以禮樂, 亦可以爲成人矣. 然而論大成, 則不止此; 如今之成人, 則又其次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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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8 又問:「介甫言『堯行天道以治人, 舜行人道以事天』, 如何?」 曰:「介甫自不識道字. 道未始有天人之別, 但在天則爲天道, 在地則爲地道, 在人則爲人道. 如言堯典, 於舜·丹朱·共工·驩兜之事皆論之, 未及乎升黜之政; 至舜典, 然後禪舜以位, 四罪而天下服之類, 皆堯所以在天下, 舜所以治, 是何義理? 四凶在堯時, 亦皆高才, 職事皆脩, 堯如何誅之? 然堯已知其惡, 非堯亦不能知也. 及堯一旦擧舜於側微, 使四凶北面而臣之, 四凶不能堪, 遂逆命, 鯀功又不成, 故舜然後遠放之. 如呂刑言『遏絶苖民』, 亦只是舜, 孔安國誤以爲堯.」 章內「皆堯所以在天下」句, 疑有脫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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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9 又問:「伯夷·叔齊逃, 是否?」 曰:「讓不立則可, 何必逃父邪? 叔齊承父命, 尤不可逃也.」 又問:「中子之立, 是否?」 曰:「安得是? 只合招叔 一作夷. 齊歸立則善.」 伯溫曰:「孔子稱之曰仁, 何也?」 曰:「如讓國亦是淸節, 故稱之曰仁, 如與季札是也. 札讓不立, 又不爲立賢而去, 卒有殺僚之亂, 故聖人於其來聘, 書曰:『吳子使札來聘.』 去其公子, 言其不得爲公子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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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0 嘉仲問: 「否之匪人.」 曰:「泰之時, 天地交泰而萬物生, 凡生於天地之間者, 皆人道也. 至否之時, 天地不交, 萬物不生, 無人道矣, 故曰『否之匪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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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1 亨仲問:「『自反而縮』, 如何?」 曰:「縮只是直.」 又問曰:「北宮黝似子夏, 孟施舍似曾子, 如何?」 曰:「北宮黝之養勇也, 必爲而已, 未若舍之能無懼也. 無懼則能守約也. 子夏之學雖博, 然不若曾子之守禮爲約, 故以黝爲似子夏, 舍似曾子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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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2 棣問:「『考仲子之宮』, 非與?」 曰:「聖人之意又在下句, 見其『初獻六羽』也. 言初獻, 則見前此八羽也. 春秋之書, 百王不易之法. 三王以後, 相因旣備, 周道衰, 而聖人慮後世聖人不作, 大道遂墜, 故作此一書. 此義, 門人皆不得聞, 惟顔子得聞, 嘗語之曰:『行夏之時, 乘殷之輅, 服周之冕, 樂則韶舞』是也. 此書乃文質之中, 寬猛之宜, 是非之公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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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3 范季平問:「『博學而篤志, 切問而近思, 仁在其中』, 如何?」 曰:「仁卽道也, 百善之首也. 苟能學道, 則仁在其中矣.」 亨仲問:「如何是近思?」 曰:「以類而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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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4 亨仲問:「『吾與女弗如也』之與, 比『吾與點也』之與, 如何?」 曰:「與字則一般, 用處不同. 孔子以爲『吾與女弗如』也. 勉進學者之言. 使子貢喩聖人之言, 則知勉進己也. 不喩其言, 則以爲聖人尙不可及, 不能勉進, 則謬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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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5 棣問:「紀裂須爲君逆女, 如何?」 曰:「逆夫人是國之重事, 使卿逆亦無妨. 先儒說親逆甚可笑. 且如秦君娶於楚, 豈可越國親迎耶? 所謂親迎者, 迎於舘耳. 文王迎於渭, 亦不是出疆遠迎, 周國自在渭傍. 先儒以此, 遂泥於親迎之說, 直至謂天子須親迎. 况文王親迎之時, 乃爲公子, 未爲君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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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6 貴一問:「齊王謂時子欲養弟子以萬鍾, 而使國人有所矜式, 孟子何故拒之?」 曰:「王之意非尊孟子, 乃欲賂之爾, 故拒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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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7 用休問:「『溫故而知新』, 如何『可以爲師』?」 曰:「不然. 只此一事可師. 如此等處, 學者極要理會得. 若只指認溫故知新便可爲人師, 則窄狹却氣象也. 凡看文字, 非只是要理會語言, 要識得聖賢氣象. 如孔子曰:『盍各言爾志.』而由曰:『願車馬, 衣輕裘, 與朋友共, 敝之而無憾.』 顔子曰: 『願無伐善, 無施勞.』 孔子曰:『老者安之, 朋友信之, 少者懷之.』 觀此數句, 便見聖賢氣象大叚不同. 若讀此不得見聖賢氣象, 他處也難見. 學者須要理會得聖賢氣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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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8 嘉仲問:「韶盡美矣. 又盡善也.」 先生曰:「非是言武王之樂未盡善, 言當時傳舜之樂則盡善盡美, 傳武王之樂則未盡善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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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9 先生曰:「『子在齊聞韶, 三月不知肉味』, 非是三月, 本是音字. 『文勝質則史』, 史乃周官府史胥徒之史. 史, 管文籍之官, 故曰:『史掌官書以贊治』, 文雖多而不知其意, 文勝正如此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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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0 又曰:「學者須要知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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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1 同[周]伯溫問:「『回也三月不違仁』, 如何?」 曰:「不違處, 只是無纖毫私意. 一作欲. 下同. 有少私意, 便是不仁.」 又問:「博施濟衆, 何故仁不足以盡之?」 曰:「旣謂之博施濟衆, 則無盡也. 堯之治, 非不欲四海之外皆被其澤, 遠近有間, 勢或不能及. 以此觀之, 能博施濟衆, 則是聖也.」 又問:「孔子稱管仲『如其仁』, 何也?」 曰:「但稱其有仁之功也. 管仲其初事子糾, 所事非正. 春秋書『公伐齊納糾』, 稱糾而不稱子糾, 不當立者也. 不當立而事之, 失於初也. 及其敗也, 可以死, 亦可以無死. 與人同事而死之, 理也. 知始事之爲非而改之, 義也. 召忽之死, 正也. 管仲之不死, 權其宜可以無死矣. 故仲尼稱之曰:『如其仁』, 謂其有仁之功也. 使管仲所事子糾正而不死, 後雖有大功, 聖人豈復稱之耶? 若以聖人不觀其死不死之是非, 而止稱其後來之是非, 則甚害義理也.」 又問:「如何是仁?」 曰:「只是一箇公字. 學者問仁, 則常敎他將公字思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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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2 又問:「鄭人來輸平.」 曰:「更成也. 國君而輕變其平, 反復可罪.」 又問:「終隱之世, 何以不相侵伐?」 曰:「不相侵伐固足稱, 然輕欲變平, 是甚國君之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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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3 又問:「宋穆公立與夷, 是否?」 曰:「大不是. 左氏之言甚非. 穆公却是知人, 但不立公子馮[憑], 是其知人處. 若以其子享之爲知人, 則非也. 後來卒至宋亂, 宣公行私惠之過也.] 一作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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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4 先生曰:「凡看語·孟, 且須熟玩味, 將聖人之言語切己, 不可只作一場話說. 人只看得此二書切己, 終身儘多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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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5 棣問:「『退而省其私, 亦足以發』, 如何?」 曰:「孔子退省其中心, 亦足以開發也.」 又問:「豈非顔子見聖人之道無疑歟?」 曰:「然也. 孔子曰:『一以貫之.』 曾子便理會得, 遂曰:『唯』, 其他門人便須辯問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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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6 又問:「祭如在, 祭神如神在.」 曰:「『祭如在』, 言祭祖宗. 『祭神如神在』, 則言祭神也. 祭先, 主於孝. 祭神, 主於恭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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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7 又問:「祭起於聖人之制作以敎人否?」 曰:「非也. 祭先本天性, 如豺有祭, 獺有祭, 鷹有祭, 皆是天性, 豈有人而不如鳥[物]乎? 聖人因而裁成禮法以敎人耳.」 又問:「今人不祭高祖, 如何?」 曰:「高祖自有服, 不祭甚非. 某家却祭高祖.」 又問:「天子七廟, 諸侯五, 大夫三, 士二, 如何?」 曰:「此亦只是禮家如此說.」 又問:「今士庶家不可立廟, 當如何也? 庶人祭於寢, 今之正廳是也. 凡禮, 以義起之可也. 如富家及士, 置一影堂亦可, 但祭時不可用影.」 又問:「用主如何?」 曰:「白屋之家不可用, 只用牌子可矣. 如某家主式, 是殺諸侯之制也. 大凡影不可用祭, 若用影祭, 須無一毫差方可, 若多一莖鬚, 便是別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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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8 棣又問:「克已復禮, 如何是仁?」 曰:「非禮處便是私意. 旣是私意, 如何得仁? 凡人須是克盡已私後, 只有禮, 始是仁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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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9 謝用休問「入太廟, 每事問.」 曰:「雖知亦問, 敬謹之至.」 又問:「旅祭之名如何?」 曰:「古之祭名皆有義, 如旅亦不可得而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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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0 棣問:「如儀禮中禮制, 可考而信否?」 曰:「信其可信. 如言昏禮云, 問名·納吉·納幣·皆須卜, 豈有問名了而又卜? 苟卜不吉, 事可已邪? 若此等處難信也.」 「又嘗疑卜郊亦非, 不知果如何?」 曰:「春秋却有卜郊, 但卜上辛不吉, 則當卜中辛, 中辛又不吉, 則當便用下辛, 不可更卜也. 如魯郊三卜, 四卜, 五卜, 至於不郊, 非禮.」 又問:「三年一郊, 與古制如何?」 曰:「古者一年之間, 祭天甚多, 春則因民播種而祈穀, 夏則恐旱暵而大雩, 以至秋則明堂, 冬則圓丘, 皆人君爲民之心也. 凡人子不可一日不見父母, 國君不可一歲不祭天, 豈有三年一親郊之禮[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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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1 用休問北郊之禮. 曰:「北郊不可廢. 元祐時朝廷議行, 只爲五月間天子不可服大裘, 皆以爲難行. 不知郊天郊地, 禮制自不同. 天是資始, 故凡用物皆尙純, 藉用藁秸, 器用陶匏, 服用大裘, 是也. 地則資生, 安可亦用大裘? 當時諸公知大裘不可服, 不知別用一服. 向日宣仁山陵, 呂汲公作大使, 某與坐說話次, 呂相責云:『先生不可如此. 聖人當時不曾如此, 今先生敎朝廷怎生則是?』 答曰:『相公見聖人不如此處怎生? 聖人固不可跂及, 然學聖人者, 不可輕易看了聖人. 只如今朝廷, 一北郊禮不能行得, 又無一人道西京有程某, 復問一句也.』 呂公及其壻王某等便問:『北郊之禮當如何?』 答曰:『朝廷不曾來問, 今日豈當對諸公說邪?』 是時蘇子瞻便據『昊天有成命』之詩, 謂郊祀同. 文潞公便謂譬如祭父母, 作一處何害? 曰:『此詩冬至夏至皆歌, 豈不可邪? 郊天地又與共祭父母不同也. 此是報本之祭, 須各以類祭, 豈得同時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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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2 又問六天之說. 曰:「此起於讖書, 鄭玄之徒從而廣之甚可笑也. 帝者, 氣之主也. 東則謂之靑帝, 南則謂之赤帝, 西則謂之白帝, 北則謂之黑帝, 中則謂之黃帝. 豈有上帝而別有五帝之理? 此因周禮言祀昊天上帝, 而後又言祀五帝亦如之, 故諸儒附此說.」 又問:「周禮之說果如何?」 曰:「周禮中說祭祀, 更不可考證. 六天之說, 正與今人說六子是乾·坤退居不用之時同也. 不知乾·坤外甚底是六子? 譬如人之四肢, 只是一體爾. 學者大惑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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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3 又問:「郊天冬至當卜邪?」 曰:「冬至祭天, 夏至祭地, 此何待卜邪?」 又曰:「天與上帝之說如何?」 曰:「以形體言之謂之天, 以主宰言之謂之帝, 以功用言之謂之鬼神, 以妙用言之謂之神, 以性情言之謂之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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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4 又問:「易言『知鬼神之情狀』, 果有情狀否?」 曰:「有之.」 又問:「旣有情狀, 必有鬼神矣.」 曰:「易說鬼神, 便是造化也.」 又問:「[如]名山大川能興雲致雨, 何也?」 曰:「氣之蒸成耳.」 又問:「旣有祭, 則莫須有神否?」 曰:「只氣便是神也. 今人不知此理, 纔有水旱, 便去廟中祈禱. 不知雨露是甚物, 從何處出, 復於廟中求耶? 名山大川能興雲致雨, 却都不說著, 却於山川外木土人身上討雨露, 木土人身上有雨露耶?」 又問:「莫是人自興妖?」 曰:「只妖亦無, 皆人心興之也. 世人只因祈禱而有雨, 遂指爲靈驗耳. 豈知適然? 某嘗至泗州, 恰値大聖見. 及問人曰:『如何形狀?』 一人曰如此, 一人曰如彼, 只此可驗其妄. 興妖之人皆若此也. 昔有朱定, 亦嘗來問學, 但非信道篤者, 曾在泗州守官, 値城中火, 定遂使兵士舁僧伽避火. 某後語定曰:『何不舁僧伽在火中? 若爲火所焚, 卽是無靈驗, 遂可解天下之惑. 若火遂滅, 因使天下人尊敬可也. 此時不做事, 待何時邪?』 惜乎定識不至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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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5 貴一問:「日月有明, 容光必照.」 曰:「日月之明有本, 故凡容光必照; 君子之道有本, 故無不及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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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6 用休問「老者安之, 少者懷之, 朋友信之.」 曰:「此數句最好. 先觀子路·顔淵之言. 後觀聖人之言. 分明聖人是天地氣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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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7 孟敦夫問:「莊子齊物論如何?」 曰:「莊子之意欲齊物理耶? 物理從來齊, 何待莊子而後齊? 若齊物形, 物形從來不齊, 如何齊得? 此意是莊子見道淺, 不柰胸中所得何, 遂著此論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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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8 伯溫問:「祭用祝文否?」 曰:「某家自來相承不用, 今待用也.」 又問:「有五祀否?」 曰:「否. 祭此全無義理. 釋氏與道家說鬼神甚可笑. 道家狂妄尤甚, 以至說人身上耳目口鼻皆有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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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9 同[周]伯溫見, 問:「『至大』, 『至剛』, 『以直』, 以此三者養氣否?」 曰:「不然. 是氣之體如此.」 又問:「養氣以義否?」 曰:「然.」 又問:「『配義與道』, 如何?」 曰:「配道言其體, 配義言其用.」 又問:「『我知言, 我善養吾浩然之氣』, 如何?」 曰:「知言然後可以養氣, 蓋不知言無以知道也. 此是答公孫丑『夫子烏乎長』之問, 不欲言我知道, 故以知言養氣答之.」 又問:「『夜氣』如何?」 曰:「此只是言休息時氣淸耳. 至平旦之氣, 未與事接, 亦淸. 只如小兒讀書, 早晨便記得也.」 又問:「孔子言血氣, 如何?」 曰:「此只是大凡言血氣, 如禮記說『南方之强』是也. 南方人柔弱, 所謂强者, 是理義之强, 君子居之. 北方人强悍, 所謂强者, 是血氣之强, 故小人居之. 凡人血氣, 須要理義勝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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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0 又問:「『吾不復夢見周公』, 如何?」 曰:「孔子初欲行周公之道, 至於夢寐不忘; 及晩年不遇·哲人將萎之時, 自謂不復夢見周公矣.」 因此說夢便可致思, 思聖人與衆人之夢如何? 夢是何物? [又問:]「高宗夢得說, 如何?」 曰:「此是誠意所感, 故形於夢.」&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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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1 又問:「金縢, 周公欲代武王死, 如何?」 曰:「此只是周公之意.」 又問:「有此理否?」 曰:「不問有此理無此理, 只是周公人臣之意, 其辭則不可信, 只是本有此事, 後人自作文足此一篇. 此事與舜喜象意一般, 須詳看舜·周公用心處. 尙書文顚倒處多, 如金縢尤不可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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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2 高宗好賢之意, 與易姤卦同. 九五「以杞包瓜, 含章, 有隕自天.」 杞生於最高處, 瓜美物生低處, 以杞包瓜, 則至尊逮下之意也. 旣能如此, 自然有賢者出, 故有隕自天也. 後人遂有天祐生賢佐之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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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3 棣問:「福善禍淫如何?」 曰:「此自然之理, 善則有福, 淫則有禍.」 又問:「天道如何?」 曰:「只是理, 理便是天道也. 且如說皇天震怒, 終不是有人在上震怒? 只是理如此.」 又問:「今人善惡之報如何?」 曰:「幸不幸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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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4 「知者樂水, 仁者樂山」, 言其體動靜如此. 知者樂, 所 一作凡. 運用處皆樂; 仁者壽, 以靜而壽. 仁可兼知, 而知不可兼仁. 如人之身, 統而言之, 則只謂之身; 別而言之, 則有四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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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5 世間術數多, 惟地理之書最無義理. 祖父葬時, 亦用地理人, 尊長皆信, 惟先兄與某不然. 後來只用昭穆法. 或問:「憑何文字擇地?」 曰:「只昭穆兩字一作眼. 便是[地理]書也. 但風順[調]地厚處足矣. 某用昭穆法葬一穴, 旣而尊長召地理人到葬處, 曰:「此是商音絶處, 何故如此下穴?」 某應之曰:「固知是絶處, 且試看如何.」 某家至今, 人已數倍之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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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6 在講筵時, 曾說與溫公云:「更得范純夫在筵中尤好.」 溫公彼時一言亦失, 却道他見修史自有門路. 某應之曰:「不問有無門路, 但筵中須得他.」 溫公問何故, 某曰:「自度少溫潤之氣, 純夫色溫而氣和, 尤可以開陳是非, 道人主之意.」 後來遂除侍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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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7 用休問:「井田今可行否?」 曰:「豈有古可行而今不可行者? 或謂今人多地少, 不然. 譬諸草木, 山上著得許多, 便生許多. 天地生物常相稱, 豈有人多地少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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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8 嘉仲問:「封建可行否?」 曰:「封建之法, 本出於不得已. 柳子厚有論, 亦窺測得分數. 秦法固不善, 亦有不可變者, 罷侯置守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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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9 伯溫問:「夢帝與我九齡.」 曰:「與齡之說不可信. 安有壽數而與人移易之理?」 棣問:「孔子夢坐奠於兩楹之間, 如何?」 曰:「於理有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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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0 陳貴一問:「人之壽數可以力移否?」 曰:「蓋有之.」 棣問:「如今人有養形者, 是否?」 曰:「然, 但甚難. 世間有三件事至難, 可以奪造化之力: 爲國而至於祈天永命, 養形而至於長生, 學而至於聖人. 此三事, 功夫一般分明, 人力可以勝造化, 自是人不爲耳. 故關朗有『周能過厤[歷], 秦止二世』之說, 誠有此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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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1 棣問:「孔·孟言性不同, 如何?」 曰:「孟子言性之善, 是性之本; 孔子言性相近, 謂其稟受處不相遠也. 人性皆善, 所以善者, 於四端之情可見, 故孟子曰:『是豈人之情也哉?』 至於不能順其情而悖天理, 則流而至於惡, 故曰:『乃若其情, 則可以爲善矣.』 若, 順也.」 又問:「才出於氣否?」 曰:「氣淸則才善, 氣濁則才惡. 稟得至淸之氣生者爲聖人, 稟得至濁之氣生者爲愚人. 如韓愈所言·公都子所問之人是也. 然此論生知之聖人. 若夫學而知之, 氣無淸濁, 皆可至於善而復性之本. 所謂『堯·舜性之』, 是生知也; 『湯·武反之』, 是學而知之也. 孔子所言上知下愚不移, 亦無不移之理, 所以不移, 只有二, 自暴自葉是也.」 又問:「如何是才?」 曰:「如材植是也. 譬如木, 曲直者性也; 可以爲輪轅, 可以爲梁棟, 可以爲榱桷者才也. 今人說有才, 乃是言才之美者也. 才乃人之資質, 順性修之, 雖至惡可勝而爲善.」 又問:「性如何?」 曰:「性卽理也, 所謂理, 性是也. 天下之理, 原其所自, 未有不善. 喜怒哀樂未發, 何嘗不善? 發而中節, 則無往而不善. 凡言善惡, 皆先善而後惡; 言吉凶, 皆先吉而後凶; 言是非, 皆先是而後非.」 又問:「佛說性如何?」 曰:「佛亦是說本善, 只不合將才做緣習.」 又問:「說生死如何?」 曰:「譬如水漚, 亦有些意思.」 又問:「佛言死生輪回, 果[可]否?」 曰: 「此事說有說無皆難, 須自見得. 聖人只一句盡斷了, 故對子路曰:『未知生, 焉知死?』佛亦是西方賢者, 方外山林之士, 但爲愛脇持人說利害, 其實爲利耳. 其學譬如以管窺天, 謂他不見天不得, 只是不廣大.」&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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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2 問:「喪止於三年, 何義?」 曰:「歲一周則天道一變, 人心亦隨以變. 惟人子孝於親, 至此猶未忘, 故必至於再變; 猶未忘, 又繼之以一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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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3 伯溫問:「『盡其心則知其性, 知其性則知天矣』, 如何?」 曰:「盡其心者, 我自盡其心; 能盡心, 則自然知性知天矣. 如言『窮理盡性以至於命』, 以序言之, 不得不然, 其實, 只能窮理, 便盡性至命也.」 又問事天. 曰:「奉順之一本無之字. 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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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4 富公嘗語先生曰:「先生最天下閑人.」 曰:「某做不得天下閑人. 相公將誰作天下最忙人?」 曰:「先生試爲我言之.」 曰:「禪伯是也.」 曰:「禪伯行住坐臥無不在道, 何謂最忙?」 曰:「相公所言乃忙也. 今市井賈販人, 至夜亦息. 若禪伯之心, 何時休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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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5 先生嘗與一官員一僧同會. 一官員說條貫, 旣退, 先生問僧曰:「曉之否邪?」 僧曰:「吾釋子不知條貫.」 曰:「賢將竟一作作. 三界外事邪? 天下豈有二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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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6 貴一問:「『興於詩』如何?」 曰:「古人自小諷誦, 如今謳唱, 自然善心生而興起. 今人不同, 雖老師宿儒, 不知詩也. 『人而不爲周南·召南』, 此乃爲伯魚而言, 蓋恐其未盡治家之道爾. 欲治國治天下, 須先從修身齊家來. 不然, 則猶『正墻面而立.』」&lt;br /&gt;
22上-77 或問:「『伯夷·叔齊不念舊惡』, 如何?」 曰:「觀其淸處, 其衣冠不正, 便望望然去之, 可謂隘矣, 疑若有惡矣, 然却能不念舊惡, 故孔子特發明其情. 武王伐紂, 伯夷只知君臣之分不可, 不知武王順天命誅獨夫也.」 問:「武王果殺紂否?」 曰:「武王不曾殺紂, 人只見洪範有『殺紂』字爾. 武王伐紂而紂自殺, 亦須言殺紂也. 向使紂曾殺帝乙, 則武王却須殺紂也. 石曼卿有詩, 言伯夷『恥居湯·武干戈地, 來死唐·虞揖讓墟』, 亦有是理. 首陽乃在河中府虞鄕也.」 問:「不食周粟如何?」 曰:「不食祿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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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8 用休問:「陳文子之淸, 令尹子文之忠, 使聖人爲之, 則是仁否?」 曰:「不然. 聖人爲之, 亦是淸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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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9 鄕黨分明畫出一箇聖人出. 「降一等」是自堂而出降階, 當此時, 放氣不屛, 故「逞顔色」. 「復其位」, 復班位之序. 「過位」是過君之虛位. 「享禮有容色」, 此享燕賓客之時, 有容色者, 蓋一在於莊, 則情不通也. 「私覿」則又和悅矣. 皆孔子爲大夫出入起居之節. 「緇衣羔裘, 素衣麑裘, 黃衣狐裘」, 各有用. 不必云緇衣是朝服, 素衣是喪服, 黃衣是蜡服. 麑是鹿兒. 「齊必有明衣布」, 欲其潔. 明衣如今凉衫之類. 緇衣明衣, 皆惡其文之著而爲之也. 「非帷裳必殺之」, 帷裳固不殺矣, 其他衣裳亦殺也. 「吉月必朝服而朝」者, 子在魯致仕時月朔朝也. 「鄕人儺」, 古人以驅厲氣, 亦有此理, 天地有厲氣, 而至誠作威嚴以驅之. 式凶服, 負版, 盖在車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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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0 居敬則自然簡. 「居簡而行簡」, 則似乎簡矣, 然乃所以不簡. 蓋先有心於簡, 則多却一簡矣. 居敬則心中無物, 是乃簡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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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1 「仁者先難而後獲」, 何如? 曰:「有爲而作, 皆先獲也, 如利仁是也. 古人惟知爲仁而已, 今人皆先獲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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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2 又問:「『述而不作』, 如何?」 曰:「此聖人不得位, 止能述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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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3 公山弗擾·佛肹召, 子欲往者, 聖人以天下無不可與有爲之人, 亦無不可改過之人, 故欲往. 然終不往者, 知其必不能改也. 子路遂引「親於其身爲不善」爲問, 孔子以堅白匏瓜爲對. 「繫而不食」者, 匏瓜繫而不爲用之物, 「不食」, 不用之義也. 匏瓜亦不食之物, 故因此取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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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4 唐棣之華乃千葉郁李, 本不偏反, 喩如兄弟, 今乃偏反, 則喩兄弟相失也. 兄弟相失, 豈不爾思, 但居處相遠耳. 孔子曰:「未之思也. 夫何遠之有?」 蓋言權實不相遠耳. 權之爲義, 猶稱錘也. 能用權乃知道, 亦不可言權便是道也. 自漢以下, 更無人識權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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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5 「我不欲人之加諸我, 吾亦欲無加諸人」, 正中庸所謂「施諸己不願, 亦勿施於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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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6 「蓋有不知而作之者」, 凡人作事皆不知, 惟聖人作事無不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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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7 或問:「善人之爲邦, 如何可勝殘去殺?」 曰:「只是能使人不爲不善. 善人, 『不踐迹亦不入於室』之人也. 『不踐迹』是不踐已前爲惡之迹, 然未入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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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8 又問:「『王者必世而後仁』, 何如?」 曰:「三十曰壯, 有室之時, 父子相繼爲一世. 王者之效則速矣.」 又問:「善人敎民七年, 亦可以卽戎矣.」 曰:「敎民戰至七年, 則可以卽戎矣. 凡看文字, 如七年一世百年之事, 皆當思其如何作爲, 乃有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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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9 問小畜. 曰:「小畜是所畜小, 及所畜雖大而少, 皆小畜也. 不必專言君畜臣, 臣畜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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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0 問「大德不踰閑, 小德出入可也.」 曰:「大德是大處, 小德是小處, 出入如可以取可以無取之類是也.」 又問:「『言不必信, 行不必果』, 是出入之事否?」 曰:「亦是也, 然不信乃所以爲信, 不果乃所以爲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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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1 范公甫將赴河淸尉, 問:「到官三日, 例須謁廟, 如何?」 曰:「正者謁之, 如社稷及先聖是也.  其他古先賢哲, 亦當謁之.」 又問:「城隍當謁否?」 曰:「城隍不典. 土地之神, 社稷而已. 何得更有土地邪?」 又問:「只恐駭衆爾.」 曰:「唐狄仁傑廢江·浙間滛祠千七百處, 所存惟吳太伯·伍子胥二廟爾. 今人做不得, 以謂時不同, 是誠不然, 只是無狄仁傑耳. 當時子胥廟存之亦無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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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2 暢中伯問:「密雲不雨, 自我西郊.」 曰:「西郊陰所, 凡雨須陽倡乃成, 陰倡則不成矣. 今雲過西則雨, 過東則否, 是其義也. 所謂『尙往』者, 陰自西而往, 不待陽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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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3 凡看文字, 先須曉其文義, 然後可求其意; 未有文義不曉而見意者也. 學者看一部論語, 見聖人所以與弟子許多議論而無所得, 是不易得也. 讀書雖多, 亦奚以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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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4 子文問:「民可使由之, 不可使知之.」 曰:「不可使知之者, 非民不足與知也. 不能使知之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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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5 或問:「諸葛孔明亦無足取. 大凡殺一不辜而得天下, 則君子不爲, 亮殺戮甚多也.」 先生曰:「不然. 所謂殺一不辜, 非此之謂. 亮以天子之命, 誅天下之賊, 雖多何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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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6 周伯溫見先生, 先生曰:「從來覺有所得否? 學者要自得. 六經浩眇, 乍來難盡曉, 且見得路逕後, 各自立得一箇門庭, 歸而求之可矣.」 伯溫問:「如何可以自得?」 曰:「思. 『思曰睿, 睿作聖』, 須是於思慮間得之, 大抵只是一箇明理.」 棣問:「學者見得這道理後, 篤信力行時, 亦有見否?」 曰:「見亦不一, 果有所見後, 和信也不要矣.」 又問:「莫是旣見道理, 皆是當然否?」 曰:「然. 凡理之所在, 東便是東, 西便是西, 何待信? 凡言信, 只是爲彼不信, 故見此是信爾. 孟子於四端不言信, 亦可見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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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7 伯溫又問:「孟子言心·性·天, 只是一理否?」 曰:「然. 自理言之謂之天, 自稟受言之謂之性, 自存諸人言之謂之心.」 又問:「凡運用處是心否?」 曰:「是意也.」 棣問:「意是心之所發否?」 曰:「有心而後有意.」 又問:「孟子言心『出入無時』, 如何?」 曰:「心本無出入. 孟子只據操舍言之.」 伯溫又問:「人有逐物, 是心逐之否?」 曰:「心則無出入矣, 逐物是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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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二下: 附雜錄後 ; 伊川先生語八下==&lt;br /&gt;
22下-01 問:「鄭伯以璧假許田, 左氏以謂易祊田, 黎淳以隱十一年入許之事破左氏, 謂許田是許之田, 如何?」 曰:「左氏說是也. 旣是許之田, 如何却假之於魯? 十一年雖入許, 許未嘗滅, 許叔已奉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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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2 問:「桓四年無秋冬, 如何?」 曰:「聖人作經備四時也. 如桓不道, 背逆天理, 故不書秋冬. 春秋只有兩處如此, 皆言其無天理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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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3 用休問哀公問社於宰我之事. 曰:「社字本是主字, 文誤也. 宰我不合道, 『使民戰慄』, 故仲尼有後來言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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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4 先生曰: 「誠不以富, 亦祗以異」, 本不在「是惑也」之後, 乃在「齊景公有馬千駟」之上, 文誤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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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5 問:「『揖讓而升, 下而飮』, 是下堂飮否?」 曰:「古之制罰爵皆在堂下.」 又問:「唯不勝下飮否?」 曰:「恐皆下堂, 但勝者飮不勝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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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6 思叔問:「荀彧如何?」 曰:「彧才高識不足.」 孟純問:「何顒常稱其有王佐才.」 曰:「不是王佐才.」 嘉仲問:「如霍光·蕭·曹之徒如何?」 曰:「此可爲漢時王佐才.」 棣問:「史稱董仲舒是王佐才, 如何?」 曰:「仲舒是言其學術. 若論至王佐才, 須是伊·周, 其次莫如張良·諸葛亮·陸宣公.」&lt;br /&gt;
&lt;br /&gt;
22下-07 問:「『夏, 逆婦姜於齊』, 何故, 便書婦?」 曰:「此是文公在喪服將滿之時納幣, 故聖人於其逆時, 便成之爲婦, 罪其居喪而取也. 春秋微顯闡幽, 乃在如此處. 凡事分明可見者, 聖人更不微文以見意, 只直書而已. 如桓三年及宣元年逆女, 皆分明在喪服中成昏, 故只書逆女也. 文公則但在喪服納幣, 至逆女却在四年, 聖人欲顯其居喪納幣之罪, 故書『婦姜』, 便成之爲婦也. 其意言雖至四年方逆女, 其實與喪昏同也.」&lt;br /&gt;
 &lt;br /&gt;
22下-08 先生曰:「周公之於兄, 舜之於弟, 皆一類, 觀其用心爲如何哉? 推此心以待人, 亦只如此, 然有差等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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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9 問:「春秋書日食, 如何?」 曰:「日食有定數, 聖人必書者, 蓋欲人君因此恐懼修省, 如治世而有此變, 則不能爲災[灾], 亂世則爲災[灾]矣. 人氣血盛, 雖遇寒暑邪穢, 不能爲害, 其氣血衰, 則爲害必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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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0 問:「熒惑退舍, 果然否?」 曰:「觀宋景公, 不能至是.」 問:「反風如何?」 曰:「亦未必然. 成王一中才之主, 聖人爲之臣, 尙幾不能保. 金縢書, 成王亦安知? 只是二公知之, 因此以示王. 弭變, 非有動天之德, 不能至也.」&lt;br /&gt;
 &lt;br /&gt;
22下-11 問:「四岳一人否?」 曰:「然. 以二十二人數考之, 固然. 觀對堯言衆則曰僉, 四岳則曰岳, 亦可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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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2 晉侯之執曹伯, 是否? 曰:「曹伯有弑逆之罪, 卽執之是也. 晉與之同盟而後執之, 故書『曹伯』而不去其爵. 晉侯不奪爵, 未至於奪爵也. 『歸自京師』, 則言若無罪, 而歸罪天王不能行爵賞也.  凡言『歸』者, 易辭; 『歸之』者, 强歸之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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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3 問:「龍能有能無, 如何?」 曰:「安能無? 但能隱見耳. 所以能隱見者, 爲能屈伸爾. 非特龍, 凡小物甚有能屈伸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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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4 問:「書『至』, 如何?」 曰:「告廟而書, 亦有不緣告廟而書者.」 又問「還復.」 曰:「還只是歸復, 如今所謂倒廻.」 又問「隱皆不書至.」 曰:「告廟之禮不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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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5 先生指庭下羣雀示諸弟子曰:「地上原有物, 則羣雀集而食之. 人故與之, 則不卽來食, 須是久乃集, 蓋人有意在爾. 若負粟者過, 適遺下, 則便集而食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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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6 問:「禘於太廟用『致』, 夫人是哀姜否?」 曰:「文姜也. 文姜與桓公如齊, 終啓弑桓之惡, 其罪大矣, 故聖人於其遜於齊, 致於廟, 皆止曰夫人, 而去其姜氏, 以見大義與國人已絶矣. 然弑桓之惡, 文姜實不知, 但緣文姜而啓爾, 莊公母子之情則不絶, 故書夫人焉. 文姜遜齊, 止稱夫人; 此禘致於廟, 亦只稱夫人, 則是文姜明矣. 此最是聖人用法致嚴處, 可以見大義, 又以見子母之義. 本朝太祖皇帝立法, 極合春秋之義[意], 法中有夫因婦而被殺者, 以婦爲首正與此合.」&lt;br /&gt;
&lt;br /&gt;
22下-17 問:「禘是如何?」 曰:「禘是天子之祭, 五年一禘, 祭其祖之所自出也.」 又問祫. 曰:「祫, 合祭也, 諸侯亦祭祫. 只是祠禴嘗烝之祭, 爲廟禮煩, 故每年於四祭中, 三祭合食於祖廟, 惟春則徧祭諸廟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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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8 問:「祧廟如何?」 曰:「祖有功, 宗有德, 文·武之廟永不祧也. 所祧者, 文·武以下廟.」 曰:「兄弟相繼, 如何?」 曰:「此皆自立廟. 然如吳太伯兄弟四人相繼, 如何若上更有二廟不祧, 則遂不祭祖矣. 故廟雖多, 亦不妨祧, 只祧得服絶者, 以義起之可也. 如本朝太祖·太宗皆萬世不祧之廟, 河東·閩·浙諸處皆太宗取之, 無可祧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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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9 問:「孀婦於理似不可取, 如何?」 曰:「然. 凡取, 以配身也. 若取失節者以配身, 是己失節也.」 又問:「或有孤孀貧窮無託者, 可再嫁否?」 曰:「只是後世怕寒餓死, 故有是說. 然餓死事極小, 失節事極大.」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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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0 或問:「漢高祖可比太祖否?」 曰:「漢高祖安能比太祖? 太祖仁愛, 能保全諸節度使, 極有術. 天下旣定, 皆召歸京師, 節度使竭土地而還, 所畜不貲, 多財, 亦可患也. 太祖逐人賜地一方, 蓋第, 所費皆數萬. 又嘗賜宴, 酒酣, 乃宣各人子弟一人扶歸. 太祖送至殿門, 謂其子弟曰:『汝父各許朝廷十萬緡矣.』 諸節度使醒, 問所以歸, 不失禮於上前否? 子弟各以緡事對. 翌日, 各以表進如數. 此皆英雄御臣之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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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1 宣仁山陵時, 會呂汲公於陵下. 公曰:「國家養兵乃良策, 凡四方有警, 百姓皆不知.」 先生曰:「相公豈不見景德中事耶? 驅良民刺面, 以至及士人. 蓋有限之兵, 忽損三五千人, 將何自而補? 要知兵須是出於民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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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2 太祖初有天下, 士卒人許賞二百緡. 及卽位, 以無錢久不賜, 士卒至有題詩於後苑. 太祖一日遊後苑見詩, 乃曰好詩, 遂索筆和之. 以故, 每於郊時, 各賜賞給, 至今因以爲例, 不能去. 或問:「今欲新兵不給郊賞, 數十年後可革否?」 曰:「新兵本無此望, 不與可也, 不數十年可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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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3 思叔問:「孟子言『善推其所爲』是歟?」 曰:「聖人則不待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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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4 霍光廢昌邑, 其始乃光之罪. 當時不合立之, 只被見是武帝孫, 擔當不過, 須立之也. 此又與伊尹立太甲不同也. 伊尹知太甲必能思庸, 故放之桐三年. 當時湯旣崩, 太丁未立而死, 外丙方二歲, 仲壬方四歲, 故須立太甲也. 太甲又有思庸之資, 若無是質, 伊尹亦不立也. 史記以孟子二年四年之言, 遂言湯崩六年之後, 太甲方立. 不知年只是歲字. 頃呂望之曾問及此, 亦曾說與他. 後來又看禮, 見王巡狩, 問百年者, 益知書傳亦稱歲爲年. 二年四年之說, 縱別無可證, 理亦必然. 且看尙書, 分明說成湯旣沒, 太甲元年. 又看王徂桐宮, 居憂三年, 終能思庸, 伊尹以服冕奉嗣王. 可知凡文字理是後, 不必引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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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5 問:「東向西向, 以南方爲上; 南向北向, 以西方爲上; 如何?」 曰:「此言坐位, 非祭祀昭穆之位. 昭穆之位, 太祖面東, 左昭右穆, 自內以及外. 古之坐位, 皆以右爲尊. 范文甫問:「韓信得廣武君, 使東向坐, 而西面師事之, 是否?」 曰:「今則以左爲尊, 是或一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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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6 問:「『僑如以夫人姜氏至』, 書『以』, 如何?」 曰:「當然. 此却言公子能主其事, 以夫人至也.  如書『公與夫人如齊』, 只書『與』而不書『及』, 却有意, 蓋言『及』則主在公也, 言『與』則公不能制明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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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7 孔子願乘桴浮於海, 居九夷, 皆以天下無一賢君, 道不行, 故言及此爾. 子路不知其意, 便謂聖人行矣. 「無所取材」, 言其不能斟酌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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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8 問:「『肆大眚』, 如何?」 曰:「大眚而肆之, 其失可知. 書言眚灾肆赦者, 言眚則肆之, 眚是自作之罪也. 災則赦之, 災是過失之事故也. 凡赦何嘗及得善人? 諸葛亮在蜀, 十年不赦, 審此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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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9 兵强弱亦有時. 往時陳·許號勁兵, 今陳·許最近畿, 亦不聞勁. 今河東最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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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0 學者不可不通世務. 天下事譬如一家, 非我爲則彼爲, 非甲爲則乙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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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1 子路「片言可以折獄」, 故魯願與小邾·射盟, 而射止願得季路一言, 乃其證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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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2 曰「予欲無言」, 蓋爲子貢多言, 故告之以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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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3 問「務民之義.」 曰:「如項梁立義帝, 謂從民望者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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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4 棣問:「『天王使宰咺來歸惠公·仲子之賵』, 如何?」 答曰:「書天王者, 以春秋之始, 周方書此一件事, 且存天王之號以正名分, 非謂此事當理而書也, 故書宰之名以示貶. 仲子是惠公再娶之夫人, 諸侯無再娶理, 故只書惠公·仲子, 不稱夫人也.」 又問:「左氏以爲未薨, 預凶事, 非禮也.」 曰:「不然, 豈有此理? 夫人子氏自是隱公之妻, 不干仲子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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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5 又問:「再娶皆不合禮否?」 曰:「大夫以上無再娶禮.」 凡人爲夫婦時, 豈有一人先死, 一人再娶, 一人再嫁之約? 只約終身夫婦也. 但自大夫以下, 有不得已再娶者, 蓋緣奉公姑, 或主內事爾. 如大夫以上, 至諸侯天子, 自有嬪妃可以供祀禮, 所以不許再娶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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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6 春秋書盟, 如何? 先王之時有盟否? 或疑周官司盟者. 曰:「先王之時所以有盟者, 亦因民而爲之, 未可非司盟也. 但春秋時信義皆亡, 日以盟詛爲事, 上不遵周王之命, 春秋書, 皆貶也. 唯胥命之事稍爲近正, 故終齊·衛二君之世不相侵伐, 亦可喜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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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7 「紀子伯莒子盟于密」, 此是伯上脫一字也, 必是三人同盟. 若不是脫字, 別無義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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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8 「齊高固來逆叔姬, 公·穀有子字, 如何?」 曰:「子者言是公女, 其他則姊妹之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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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9 又問:「『丁丑, 夫人姜氏入』, 何故獨書曰『入』?」 曰:「此娶仇女, 故書『入』, 言宗廟不受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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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40 又問「公子結媵陳人之婦于鄄, 遂及齊侯·宋公盟.」 曰:「此是本去媵婦, 却遂及諸侯盟, 聖人罪之之意, 在遂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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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41 又問:「『祭公來, 遂逆王后于紀』, 如何?」 曰:「此祭公受命逆后, 却因過魯, 遂行朝會之禮, 聖人深罪之, 故先書其來, 使若以朝魯爲主, 而逆后爲遂也.」 曰:「或說逆王后, 亦使魯爲主, 如何?」 曰:「築王姬之舘, 單伯送王姬之類, 皆是魯爲主. 蓋只是王姬下嫁, 則同姓諸侯爲主, 如逆王后, 無使諸侯爲主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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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42 問:「獨宋共姬書首尾最詳, 何故?」 曰:「賢伯姬, 故詳錄之. 昔胡先生常說伯姬是婦人中伯夷, 爲其不下堂而死也.」 曰:「如成八年·九年·十年, 三書來媵, 皆以伯姬之故書否?」 曰:「然.」 「媵之禮如何?」 曰:「古有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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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43 又問:「漢儒談春秋災異, 如何?」 曰:「自漢以來, 無人知此. 董仲舒說天人相與之際, 亦略見些模樣, 只被漢儒推得大過. 亦何必說某事有某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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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三: 鮑若雨錄 ; 伊川先生語九==&lt;br /&gt;
23-01 今語小人曰不違道, 則曰不違道, 然卒違道; 語君子曰不違道, 則曰不違道, 終不肯違道. 譬如牲牢之味, 君子曾嘗之, 說與君子, 君子須增愛; 說與小人, 小人非不道好, 只是無增愛心, 其實只是未知味. 「守死善道」, 人非不知, 終不肯爲者, 只是知之淺, 信之未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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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 志不可不篤, 亦不可助長. 志不篤則忘廢. 助長, 於文義上也且有益, 若於道理上助長, 反不得. 杜預云:「優而柔之, 使自求之; 厭而飫之, 使自趣之; 若江海之浸, 膏澤之潤, 渙然氷釋, 怡然理順, 然後爲得也.」 此數句煞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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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 論語是孔門高弟所撰, 觀其立言, 直是得見聖人處. 如「閔子侍側, 誾誾如也; 子路行行如也, 冉有·子貢侃侃如也, 子樂.」 不得聖人處, 怎生知得子樂? 誾誾·行行·侃侃, 亦是門人旁觀見得. 如「子溫而厲, 威而不猛, 恭而安」, 皆是善觀聖人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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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 夫子刪詩, 贊易, 叙書, 皆是載聖人之道, 然未見聖人之用, 故作春秋. 春秋, 聖人之用也. 如曰:「知我者, 其惟春秋乎! 罪我者, 其惟春秋乎!」 便是聖人用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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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 人謂盡已之謂忠, 盡物之謂恕. 盡已之謂忠固是, 盡物之謂恕則未盡. 推已之謂恕, 盡物之謂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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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 問:「武未盡善處, 如何?」 曰:「說者以征誅不及揖讓, 征誅固不及揖讓, 然未盡善處, 不獨在此, 其聲音節奏亦有未盡善者. 樂記曰:『有司失其傳也.』 若非有司失其傳, 則武王之志荒矣. 孔子『自衛反魯, 然後樂正, 雅·頌各得其所』, 是知旣正之後, 不能無錯亂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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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 小人之怒在己, 君子之怒在物. 小人之怒, 出於心, 作於氣, 形於身, 以及於物, 以至於無所不怒, 是所謂遷也. 若君子之怒, 如舜之去四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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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 問:「『吾道一以貫之』, 而曰『忠恕而已矣』, 則所謂一者, 便是仁否?」 曰:「固是. 只這一字, 須是子細體認. 一還多在忠上? 多在恕上?」 曰:「多在恕上.」 曰:「不然. 多在忠上. 纔忠便是一, 恕卽忠之用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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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 又問:「令尹子文忠矣. 孔子不許其仁, 何也?」  曰:「此只是忠, 不可謂之仁. 若比干之忠, 見得時便是仁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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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 螟蛉蜾臝, 本非同類, 爲其氣同, 故祝則肖之. 又况人與聖人同類者? 大抵須是自强不息, 將來涵養成就到聖人田地, 自然氣貎改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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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 問:「『有殺身以成仁, 無求生以害仁.』竊謂苟所利者大, 一身何足惜也?」 曰:「但看生與仁孰重. 夫子曰:『朝聞道, 夕死可矣.』 人莫重於生, 至於捨得死, 道須大叚好如生也.」 曰:「旣死矣, 敢問好處如何?」 曰:「聖人只賭[睹]一箇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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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 問:「夫子曰:『吾不復夢見周公』, 聖人固嘗夢見周公乎?」 曰:「不曾. 孔子昔嘗寤寐間思周公, 後不復思爾. 若謂夢見周公, 大段害事, 卽不是聖人也.」 又曰:「聖人果無夢乎?」 曰:「有. 夫衆人日有所思, 夜則成夢, 設或不思而夢, 亦是舊習氣類相應. 若是聖人, 夢又別. 如高宗夢傳說, 眞箇有傳說在傳嚴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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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3 問:「富貴·貧賤·壽夭, 固有分定, 君子先盡其在我者, 則富貴·貧賤·壽夭, 可以命言; 若在我者未盡, 則貧賤而夭, 理所當然, 富貴而壽, 是爲徼[僥]倖, 不可謂之命.」 &lt;br /&gt;
曰:「雖不可謂之命, 然富貴·貧賤·壽夭, 是亦前定. 孟子曰:『求則得之, 舍則失之. 是求有益於得也, 求在我者也. 求之有道, 得之有命, 是求無益於得也, 求在外者也.』 故君子以義安命, 小人以命安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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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4 中庸之說, 其本至於「無聲無臭」, 其用至於「禮儀三百, 威儀三千」. 自「禮儀三百, 威儀三千」, 復歸於「無聲無臭」, 此言聖人心要處. 與佛家之言相反, 儘敎說無形迹, 無色, 其實不過無聲無臭, 必竟有甚見處? 大抵論語間不難見. 如人論黃金曰黃色, 此人必是不識金. 若是識金者, 更不言, 設或言時, 別自有道理. 張子厚嘗謂佛如大富貧子. 橫渠論此一事甚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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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5 聖人與理爲一, 故無過, 無不及, 中而已矣. 其他皆以心處這箇道理, 故賢者常失之過, 不肖者常失之不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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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6 陳恒弑其君, 孔子沐浴而朝, 請討之. 左氏載孔子之言, 謂「陳恒弑其君, 民之不與者半, 以魯之衆加齊之半, 可克也.」 恁地是聖人以力角勝, 都不問義理也. 孔子請伐齊, 以弑君之事討之. 當時哀公能從其請, 孔子必有處置, 須使顔回使周, 子路使晉, 天下大計可立而遂. 孔子臨老, 有此一件事好做, 柰何哀公不從其請, 可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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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7 問:「橫渠言『由明以至誠, 由誠以至明』, 此言恐過當.」 曰:「『由明以至誠』, 此句却是. 『由誠以至明』, 則不然, 誠卽明也. 孟子曰:『我知言, 我善養吾浩然之氣.』 只『我知言』一句已盡. 橫渠之言不能無失, 類若此. 若西銘一篇, 誰說得到此? 今以管窺天, 固是見北斗, 別處雖不得見, 然見北斗, 不可謂不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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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8 問:「孔子對冉求曰:『其事也, 非政.』 政與事何異?」 曰:「閔子騫不肯爲大夫, 曾晳不肯爲陪臣, 皆知得此道理. 若季路·冉求, 未能如此. 夫政出於國君. 冉求爲季氏家臣, 只是家事, 安得爲政? 當時季氏專政, 孔子因以明之.」 或問:「季路·冉求稍聞聖人之道, 何不知此?」 曰:「當時陪臣執國命, 目見耳聞, 習熟爲常, 都不知有君, 此言不足怪. 季氏問季路·冉求, 可謂大臣與? 孔子曰: 『所謂大臣者, 以道事君, 不可則止. 今由與求也, 可謂具臣矣.』 『然則從之者與?』 曰:『弑父與君, 亦不從也.』 除却弑父與君, 皆爲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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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9 「期月而已, 三年有成」, 何也? 曰:「公孫弘謂『三年有成, 臣切遲之.』 唐文宗時, 李石責以宰相之職, 謂『臣猶以爲太速』. 二者皆不是. 須是知得遲速之理. 昔嘗對哲宗說此事曰:『陛下若問 如何措置, 三年有成, 臣卽陳三年有成之事; 若問如何措置, 期月而已, 臣卽陳期月之事. 當時朝廷無一人問著, 只李邦直但云稱職稱職, 亦不曾問著一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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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0 春秋書隕石隕霜, 何故不言石隕霜隕? 此便見得天人一處. 昔嘗對哲宗說:「天人之間甚可畏, 作善則千里之外應之, 作惡則千里之外違之. 昔子陵與漢光武同寢, 太史奏客星侵帝座甚急. 子陵匹夫, 天應如此, 况一人之尊, 擧措用心, 可不戒愼!」&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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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1 「暴其民甚, 則身弑國亡; 不甚, 則身危國削, 名之曰幽·厲, 雖孝子慈孫, 百世不能改也.」 漢之君, 都爲美諡, 何似休因問:「桀·紂是諡否?」 曰:「不是. 天下自謂之桀·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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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2 「王天下有三重」, 三重卽三王之禮. 三王雖隨時損益, 各立一箇大本, 無過不及, 此與春秋正相合.&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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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3 先生前日敎某思「君子和而不同」. 某思之數日, 便覺胸次廣濶, 其意味有不可以言述. 竊有一喩, 願留嚴聽. 今有人焉, 久寓遠方, 一日歸故鄕, 至中途, 適遇族兄者, 俱抵旅舍, 異居而食, 相視如途人. 彼豈知爲族弟, 此亦豈知爲族兄邪? 或告曰:彼之子, 公之族兄某人也; 彼之子, 公之族弟某人也. 旣而懽然相從, 無有二心. 向之心與今之心, 豈或異哉? 知與不知而已. 今學者苟知大本, 則視天下猶一家, 亦自然之理也. 先生曰:「此乃善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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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 先生敎某思孝弟爲仁之本. 某竊謂:人之初生, 受天地之中, 禀五行之秀, 方其禀受之初, 仁固已存乎其中. 及其旣生也, 幼而無不知愛其親, 長而無不知敬其兄, 而仁之用於是見乎外. 當是時, 唯知愛敬而已, 固未始有事物之累. 及夫情欲竇於中, 事物誘於外, 事物之心日厚, 愛敬之心日薄, 本心失而仁隨喪矣. 故聖人敎之曰:「君子務本, 本立而道生. 孝弟也者, 其爲仁之本與!」 蓋謂修爲其仁者, 必本於孝弟故也. 先生曰:「能如此尋究, 甚好. 夫子曰:『敬親者不敢慢於人, 愛親者不敢惡於人.』 不敢慢於人, 不敢惡於人, 便是孝弟. 盡得仁, 斯盡得孝弟; 盡得孝弟, 便是仁.」 又問:「爲仁先從愛物上推來, 如何?」 曰:「不敬其親而敬他人者, 謂之悖禮, 不愛其親而愛他人者, 謂之悖德, 故君子『親親而仁民, 仁民而愛物』. 能親親, 豈不仁民? 能仁民, 豈不愛物? 若以愛物之心推而親親, 却是墨子也.」 因問:「舜與曾子之孝, 優劣如何?」 曰:「家語載耘瓜事, 雖不可信, 却有義理. 曾子耘瓜, 誤斬其根. 曾晳建大杖以擊其背, 曾子仆地, 不知人事, 良久而蘇, 欣然起, 進曰:『大人用力敎參, 得無疾乎?』 乃退, 援琴而歌, 使知體康. 孔子聞而怒. 曾子至孝如此, 亦有這些失處. 若是舜, 百事從父母, 只殺他不得.」 又問:「如申生待烹之事, 如何?」 曰:「此只是恭也. 若舜, 須逃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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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5 問:「先生曰:『盡其道謂之孝弟.』 夫以一身推之, 則身者資父母血氣以生者也. 盡其道者則能敬其身, 敬其身者則能敬其父母矣. 不盡其道則不敬其身, 不敬其身則不敬父母, 其斯之謂歟?」 曰:「今士大夫受職於君, 尙期盡其職事, 又况親受身於父母, 安可不盡其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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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6 夫民, 合而聽之則聖, 散而聽之則愚. 合而聽之, 則大同之中, 有箇秉彝在前, 是是非非, 無不當理, 故聖. 散而聽之, 則各任私意, 是非顚倒, 故愚. 蓋公義在, 私欲必不能勝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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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四 : 鄒德久本 ; 伊川先生語十==&lt;br /&gt;
24-01 「天下雷行, 物與無妄」, 先天後天皆合於天理者也, 人欲則僞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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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 修身, 當學大學之序. 大學, 聖人之完書也, 其間先後失序[次]者, 已正之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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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 詩言后妃之德, 非指人而言, 或謂太姒, 大失之矣. 周公作樂章, 欲一作歌之. 以感化天下, 其後繼以文王詩者, 言古之人有行之者, 文王是也. 周南天子之事, 故繫之周. 周, 王室也. 召南諸侯之事, 故繫之召. 召, 諸侯長也. 曰公者, 後人誤加之也. 夫婦道一, 關雎雖后妃之事, 亦可歌於下. 至若鹿鳴以下, 則各主其事, 皇華遣使臣之類是也. 頌有二: 或美盛德, 則燕饗通用之: 或告成功, 則祭祀專用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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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 詩有六義: 曰風者, 謂風動之也; 曰賦者, 謂鋪陳其事也; 曰比者, 直比之, 「溫其如玉」之類是也; 曰興者, 因物而興起, 「關關雎鳩」·「瞻彼淇·澳」之類是也; 曰雅者, 雅言正道, 「天生蒸民, 有物有則」之類是也; 曰頌者, 稱頌德美, 「有匪君子, 終不可諼兮」之類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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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 國風·大·小雅·三頌, 詩之名也. 六義, 詩之義也. 篇之中有備六義者, 有數義者. 一本章首云「能治亂絲者, 可以治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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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 四始, 猶四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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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 十五國風, 各有次序, 看詩可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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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 詩大序, 孔子所爲, 其文似繫辭, 其義非子夏所能言也. 小序, 國史所爲, 非後世所能知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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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 人心私欲, 故危殆. 道心天理, 故精微. 滅私欲則天理明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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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 太誓書曰:「一月.」 曰:「商歷已絶, 周歷未建, 故用人正, 今之正月也. 不書商歷, 已見紂自絶於天矣. 聖人一言一動, 無不合於天理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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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 看書, 須要見二帝·三王之道. 如二典, 卽求堯所以治民, 舜所以事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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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 「五年須暇」者. 聖人討伐, 必不太早, 自當緩之, 非再駕之謂也. 此周公所知, 無顯迹可推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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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3 犬·牛·人, 知所去就, 其性本同. 但限以形, 故不可更. 如隙中日光, 方圓不移, 其光一也. 惟所稟各異, 故生之謂性. 告子以爲一, 孟子以爲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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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4 庾公之斯遇子濯孺子, 虛發四矢, 甚無謂也. 國之安危在此擧, 則殺之可也; 舍之而無害於國, 權輕重可也. 何用虛發四矢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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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5 「堯·舜性之」, 生知也. 「湯·武身之」, 學而知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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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6 「仁之於父子, 至知之於賢者」, 謂之命者, 以其禀受有厚薄淸濁故也. 然其性善, 可學而盡, 故謂之性焉. 禀氣有淸濁, 故其材質有厚薄. 禀於天謂性, 感爲情, 動爲心, 質幹爲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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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7 「生之謂性」, 與「天命之謂性」, 同乎. 性字不可一槩論. 「生之謂性」, 此訓所稟受也. 「天命之謂性」, 此言性之理也. 今人言天性柔緩, 天性剛急, 俗言天成, 皆生來如此, 此訓所稟受也. 若性之理也則無不善, 曰天者, 自然之理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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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8 「天下言性, 則故而已」者, 言性當推其元本, 推其元本, 無傷其性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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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9 伊尹受湯委寄, 必期天下安治而已. 太甲如不終惠, 可廢也. 孟子言貴戚之卿與此同. 然則始何不擇賢? 蓋外丙二歲, 仲任四歲, 惟太甲長耳. 使太甲有下愚之質, 初不立也. 苟無三人, 必得於宗室; 宗室無人, 必擇於湯之近戚; 近戚無人, 必擇於天下之賢者而與之, 伊尹不自爲也. 劉備託孔明以嗣子, 「不可, 使自爲之」, 非權數之言, 其利害昭然也. 立者非其人, 則劉氏必爲曹氏屠戮, 寧使孔明爲之也. 霍光廢昌邑, 不待放, 知其下愚不移也, 始之不擇, 則光之罪大矣. 若伊尹與光是太甲·昌邑所用之臣, 而不受先王之委寄, 諫不用, 去之可也, 放廢之事, 不可爲也, 義理自昭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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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0 先生始看史傳, 及半, 則掩卷而深思之, 度其後之成敗, 爲之窺畫, 然後復取觀焉. 然成敗有幸不幸, 不可以一槩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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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1 看史必觀治亂之由, 及聖賢修已處事之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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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2 孔明有王佐之心, 道則未盡. 王者如天地之無私心焉, 行一不義而得天下不爲. 孔明必求有成, 而取劉璋. 聖人寧無成耳, 此不可爲也. 若劉表子琮, 將爲曹公所幷, 取而興劉氏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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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3 孔明不死, 三年可以取魏, 且宣王有英氣, 久不得伸, 必沮死不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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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4 孔明庶幾禮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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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5 孔明營五丈原, 宣王言「無能爲」, 此僞言安一軍耳, 兵自高地來可勝. 先生嘗自觀五丈原, 非 非, 一作日言. 此地不可據, 英雄欺人, 不可盡信.&lt;br /&gt;
&lt;br /&gt;
24-26 荀爽從董卓辟, 遜迹避禍, 君子亦有之, 然聖人明哲保身, 亦不至轉身不得處. 如揚子投閣, 失之也. 荀爽自度其材, 能興漢室乎, 起而圖之可也. 知不足而强圖之, 非也.&lt;br /&gt;
 &lt;br /&gt;
24-27 西漢儒者有風度, 惟董仲舒·毛萇·揚雄. 萇解經未必皆當, 然味其言, 大槩然耳[矣].&lt;br /&gt;
 &lt;br /&gt;
24-28 東漢趙苞爲邊郡守, 虜奪其母, 招以城降, 苞遽戰而殺其母, 非也. 以君城降而求生其母, 固不可. 然亦當求所以生母之方, 柰何遽戰乎? 不得已, 身降之可也. 王陵母在楚, 而使楚質以招陵, 陵降可也. 徐庶得之矣.&lt;br /&gt;
 &lt;br /&gt;
24-29 義訓宜, 禮訓別, 智訓知, 仁當何訓? 說者謂訓覺, 訓人, 皆非也. 當合孔·孟言仁處, 大槩硏窮之, 二三歲得之, 未晩也.&lt;br /&gt;
 &lt;br /&gt;
24-30 先生云:「吾四十歲以前讀誦, 五十以前硏究其義, 六十以前反覆紬繹, 六十以後著書.」 著書不得已.&lt;br /&gt;
&lt;br /&gt;
24-31 人思如湧泉, 浚之愈新.&lt;br /&gt;
&lt;br /&gt;
24-32 釋道所見偏, 非不窮深極微也, 至窮神知化, 則不得與矣.&lt;br /&gt;
 &lt;br /&gt;
24-33 先生在經筵時, 上服藥, 卽日就醫官問動止. 天子方幼, 建言選宮人四十以上者侍左右, 所以遠紛華·養心性.&lt;br /&gt;
&lt;br /&gt;
24-34 盡巳爲忠, 盡物爲信. 極言之, 則盡己者盡己之性也, 盡物者盡物之性也. 信者, 無僞而已, 於天性有所損益, 則爲僞矣. 易无妄曰:「天下雷行, 物與无妄」, 動以天理故也. 其大略如此, 更須硏究之, 則自有得處.&lt;br /&gt;
&lt;br /&gt;
24-35 韓文不可漫觀, 晩年所見尤高.&lt;br /&gt;
&lt;br /&gt;
24-36 在天曰命, 在人曰性. 貴賤壽夭命也, 仁義禮智亦命也. &lt;br /&gt;
&lt;br /&gt;
24-37 動物有知, 植物無知, 其性自異, 但賦形於天地, 其理則一.&lt;br /&gt;
&lt;br /&gt;
24-38 四端不言信者, 旣有誠心爲四端, 則信在其中矣.&lt;br /&gt;
 &lt;br /&gt;
24-39 充實而有光輝, 所謂脩身見於世也.&lt;br /&gt;
 &lt;br /&gt;
24-40 婚禮執鴈者, 取其不再偶爾, 非隨陽之物.&lt;br /&gt;
&lt;br /&gt;
24-41 亞夫夜半軍擾, 直至帳下, 堅臥不動, 安在其持重也. &lt;br /&gt;
&lt;br /&gt;
24-42 聖人無優劣, 有則非聖人也.&lt;br /&gt;
 &lt;br /&gt;
24-43 主一者謂之敬, 一者謂之誠. 主則有意在.&lt;br /&gt;
&lt;br /&gt;
24-44 荀氏八龍, 豈盡賢者? 但得一二賢子弟相薰習皆然耳. &lt;br /&gt;
&lt;br /&gt;
24-45 犬吠屠人, 世傳有物隨之, 非也, 此正如海上鷗爾.&lt;br /&gt;
&lt;br /&gt;
&lt;br /&gt;
==卷二十五: 暢潛道錄胡氏註云:「識者疑其間多非先生語. ; 伊川先生語十一==&lt;br /&gt;
25-01 大學曰:「物有本末, 事有終始, 知所先後, 則近道矣.」 人之學莫大於知本末終始. 致知在格物, 則所謂本也, 始也; 治天下國家, 則所謂末也, 終也. 治天下國家, 必本諸身, 其身不正而能治天下國家者無之. 格猶窮也, 物猶理也, 猶曰窮其理而已也. 窮其理, 然後足以致之, 不窮則不能致也. 格物者適道之始, 欲思格物, 則固已近道矣. 是何也? 以收其心而不放也.&lt;br /&gt;
 &lt;br /&gt;
25-02 知者吾之所固有, 然不致則不能得之, 而致知必有道, 故曰「致知在格物」.&lt;br /&gt;
&lt;br /&gt;
25-03 大學論誠意以下, 皆窮其意而明之, 獨格物則曰「物格而後知至」, 蓋可以意得而不可以言傳也. 自格物而充之, 然後可以至聖人. 不知格物而先欲意誠心正修身者, 未有能中於理者.&lt;br /&gt;
&lt;br /&gt;
25-04 「致知在格物」, 非由外鑠我也, 我固有之也. 因物有遷, 迷而不知, 則天理滅矣, 故聖人欲格之.&lt;br /&gt;
&lt;br /&gt;
25-05 隨事觀理, 而天下之理得矣. 天下之理得, 然後可以至於聖人. 君子之學, 將以反躬而已矣. 反躬在致知, 致知在格物.&lt;br /&gt;
&lt;br /&gt;
25-06 學莫貴於自得, 得非外也, 故曰自得.&lt;br /&gt;
&lt;br /&gt;
25-07 學莫大於平心, 平莫大於正, 正莫大於誠.&lt;br /&gt;
&lt;br /&gt;
25-08 君子之學, 在於意必固我旣亡之後, 而復於喜怒哀樂未發之前, 則學之至也.&lt;br /&gt;
 &lt;br /&gt;
25-09 心至重, 鷄犬至輕. 鷄犬放則知求之, 心放則不知求, 豈愛其至輕而忘其至重哉? 弗思而已矣. 今世之人, 樂其所不當樂, 不樂其所當樂; 慕其所不當慕, 不慕其所當慕; 皆由不思輕重之分也.&lt;br /&gt;
 &lt;br /&gt;
25-10 顔淵歎孔子曰:「仰之彌高, 鑽之彌堅, 瞻之在前, 忽焉在後, 夫子循循然善誘人, 博我以文, 約我以禮, 欲罷不能, 旣竭吾才, 如有所立卓爾, 雖欲從之, 末由也已.」 此顔子所以善學孔子而深知孔子者也.&lt;br /&gt;
 &lt;br /&gt;
25-11 有學不至而言至者, 循其言亦可以入道. 荀子曰:「眞積力久則入.」 杜預曰:「優而柔之, 使自求之; 厭而飫之, 使自趨之.」 管子曰:「思之思之, 又重思之, 思之而不通, 鬼神將通之, 非鬼神之力也, 精神之極也.」 此三者, 循其言皆可以入道, 而荀子·管子·杜預初不能及此.&lt;br /&gt;
&lt;br /&gt;
25-12 自其外者學之, 而得於內者, 謂之明. 自其內者得之, 而兼於外者, 謂之誠. 誠與明一也.&lt;br /&gt;
&lt;br /&gt;
25-13 聞見之知, 非德性之知. 物交物則知之, 非內也, 今之所謂博物多能者是也. 德性之知, 不假聞見.&lt;br /&gt;
&lt;br /&gt;
25-14 君子不以天下爲重而身爲輕, 亦不以身爲重而天下爲輕. 凡盡其所當爲者, 如「可以仕則仕」, 「入則孝」之類是也, 此孔子之道也. 蔽焉而有執者, 楊·墨之道也.&lt;br /&gt;
 &lt;br /&gt;
25-15 能盡飮食言語之道, 則可以盡去就之道; 能盡去就之道, 則可以盡死生之道. 飮食言語, 去就死生, 小大之勢一也. 故君子之學, 自微而顯, 自小而章. 易曰:「閑邪存其誠.」 閑邪則誠自存, 而閑其邪者, 乃在於言語飮食進退與人交接之際而已矣.&lt;br /&gt;
 &lt;br /&gt;
25-16 人皆可以至聖人, 而君子之學必至於聖人而後已. 不至於聖人而後已者, 皆自棄也. 孝其所當孝, 弟其所當弟, 自是而推之, 則亦聖人而已矣.&lt;br /&gt;
 &lt;br /&gt;
25-17 多權者害誠, 好功者害義, 取名者賊心.&lt;br /&gt;
&lt;br /&gt;
25-18 君貴明, 不貴察; 臣貴正, 不貴權.&lt;br /&gt;
&lt;br /&gt;
25-19 稱性之善謂之道, 道與性一也. 以性之善如此, 故謂之性善. 性之本謂之命, 性之自然者謂之天, 自性之有形者謂之心, 自性之有動者謂之情, 凡此數者皆一也. 聖人因事以制名, 故不同若此. 而後之學者, 隨文析義, 求奇異之說, 而去聖人之意遠矣.&lt;br /&gt;
&lt;br /&gt;
25-20 自性而行, 皆善也. 聖人因其善也, 則爲仁義禮智信以名之; 以其施之不同也, 故爲五者以別之. 合而言之皆道, 別而言之亦皆道也. 舍此而行, 是悖其性也, 是悖其道也. 而世人皆言性也, 道也, 與五者異, 其亦弗學歟! 其亦未體其性也歟! 其亦不知道之所存歟!&lt;br /&gt;
 &lt;br /&gt;
25-21 道孰爲大? 性爲大. 千里之遠, 數千歲之日, 其所動靜起居, 隨若亡矣. 然時而思之, 則千里之遠在於目前, 數千歲之久無異數日之近, 人之性則亦大矣. 噫! 人之自小者, 亦可哀也已. 人之性一也, 而世之人皆曰吾何能爲聖人, 是不自信也. 其亦不察乎!&lt;br /&gt;
&lt;br /&gt;
25-22 自得者所守固, 而自信者所行不疑.&lt;br /&gt;
&lt;br /&gt;
25-23 學貴信, 信在誠. 誠則信矣, 信則誠矣. 不信不立, 不誠不行.&lt;br /&gt;
&lt;br /&gt;
25-24 或問:「周公勳業, 人不可爲也已.」 曰:「不然. 聖人之所爲, 人所當爲也. 盡其所當爲, 則吾之勳業, 亦周公之勳業也. 凡人之弗能爲者, 聖人弗爲.」&lt;br /&gt;
&lt;br /&gt;
25-25 君子之學, 要其所歸而已矣.&lt;br /&gt;
 &lt;br /&gt;
25-26 民可明也, 不可愚也; 民可敎也, 不可威也; 民可順也, 不可强也; 民可使也, 不可欺也.&lt;br /&gt;
 &lt;br /&gt;
25-27 孔子曰:「棖也慾, 焉得剛?」 甚矣慾之害人也. 人之爲不善, 欲誘之也. 誘之而弗知, 則至於天理滅而不知反. 故目則欲色, 耳則欲聲, 以至鼻則欲香, 口則欲味, 體則欲安, 此皆有以使之也.  然則何以窒其欲? 曰思而已矣. 學莫貴於思, 唯思爲能窒欲. 曾子之三省, 室欲之道也. &lt;br /&gt;
&lt;br /&gt;
25-28 好勝者滅理, 肆欲者亂常.&lt;br /&gt;
&lt;br /&gt;
25-29 可以仕則仕, 可以止則止, 可以久則久, 可以速則速, 此皆時也, 未嘗不合中, 故曰「君子而時中」.&lt;br /&gt;
&lt;br /&gt;
25-30 「喜怒哀樂之未發謂之中.」 中也者, 言寂然不動者也. 故曰「天下之大本」. 「發而皆中節謂之和」 和也者, 言感而遂通者也, 故曰「天下之達道」.&lt;br /&gt;
&lt;br /&gt;
25-31 學也者, 使人求於內也. 不求於內而求於外, 非聖人之學也. 何謂不求於內而求於外? 以文爲主者是也. 學也者, 使人求於本也. 不求於本而求於末, 非聖人之學也. 何謂不求於本而求於末? 考詳略, 採同異者是也. 是二者皆無益於身, 君子弗學.&lt;br /&gt;
&lt;br /&gt;
25-32 墨子之德至矣, 而君子弗學也, 以其舍正道而之他也. 相如·太史遷之才至矣, 而君子弗貴也, 以所謂學者非學也.&lt;br /&gt;
 &lt;br /&gt;
25-33 莊子, 叛聖人者也, 而世之人皆曰矯時之弊. 矯時之弊, 固若是乎? 伯夷·柳下惠, 矯時之弊者也, 其有異於聖人乎? 抑無異乎? 莊周·老聃, 其與伯夷·柳下惠類乎? 不類乎? 子夏曰:「雖小道, 必有可觀者焉, 致遠恐泥.」 子曰:「攻乎異端, 斯害也已.」 此言異端有可取, 而非道之正也.&lt;br /&gt;
 &lt;br /&gt;
25-34 君子以識爲本, 行次之. 今有人焉, 力能行之, 而識不足以知之, 則有異端者出, 彼將流宕而不知反. 內不知好惡, 外不知是非, 雖有尾生之信, 曾參之孝, 吾弗貴矣.&lt;br /&gt;
 &lt;br /&gt;
25-35 學莫貴於知言, 道莫貴於識時, 事莫貴於知要. 所聞者所見者外也, 不可以動吾心.&lt;br /&gt;
&lt;br /&gt;
25-36 孟子曰:「其爲氣也, 至大至剛, 以直養而無害.」 此蓋言浩然之氣至大至剛且直也, 能養之則無害矣.&lt;br /&gt;
 &lt;br /&gt;
25-37 伊尹之耕於有莘, 傅說之築於傅巖, 天下之事, 非一一而學之, 天下之賢才, 非一一而知之, 明其在己而已矣.&lt;br /&gt;
 &lt;br /&gt;
25-38 君子不欲才過德, 不欲名過實, 不欲文過質. 才過德者不祥, 名過實者有殃, 文過實者莫之與長.&lt;br /&gt;
&lt;br /&gt;
25-39 或問:「顔子在陋巷而不改其樂, 與貧賤而在陋巷者, 何以異乎?」 曰:「貧賤而在陋巷者, 處富貴則失乎本心. 顔子在陋巷猶是, 處富貴猶是.」&lt;br /&gt;
&lt;br /&gt;
25-40 通乎晝夜之道, 而知晝夜, 死生之道也.&lt;br /&gt;
 &lt;br /&gt;
25-41 知生之道, 則知死之道; 盡事人之道, 則盡事鬼之道. 死生人鬼, 一而二, 二而一者也.&lt;br /&gt;
 &lt;br /&gt;
25-42 孔子曰:「有德者必有言.」 何也? 和順積於中, 英華發於外也. 故言則成文, 動則成章.&lt;br /&gt;
&lt;br /&gt;
25-43 學不貴博, 貴於正而已矣. 言不貴多, 貴於當而已矣. 政不貴詳, 貴於順而已矣.&lt;br /&gt;
 &lt;br /&gt;
25-44 意必固我旣亡之後, 必有事焉, 此學者所宜盡心也. 夜氣之所存者良知也, 良能也, 荀擴而充之, 化旦晝之所害爲夜氣之所存, 然後可以至於聖人.&lt;br /&gt;
&lt;br /&gt;
25-45 孟子曰:「盡其心者知其性也, 知其性則知天矣.」 心也, 性也, 天也, 非有異也.&lt;br /&gt;
&lt;br /&gt;
25-46  人皆有是道, 唯君子爲能體而用之. 不能體而用之者, 皆自棄也. 故孟子曰:「苟能充之, 足以保四海; 苟不能充之, 不足以事父母.」 夫充與不充, 皆在我而已.&lt;br /&gt;
&lt;br /&gt;
25-47 德盛者, 物不能擾而形不能病. 形不能病, 以物不能擾也. 故善學者, 臨死生而色不變, 疾痛慘戚而心不動, 由養之有素也, 非一朝一夕之力也.&lt;br /&gt;
 &lt;br /&gt;
25-48 心之躁者, 不熱而煩, 不寒而慄, 無所惡而怒, 無所悅而喜, 無所取而起. 君子莫大於正其氣, 欲正其氣, 莫若正其志. 其志旣正, 則雖熱不煩, 雖寒不慄, 無所怒, 無所喜, 無所取, 去就猶是, 死生猶是, 夫是之謂不動心.&lt;br /&gt;
&lt;br /&gt;
25-49 志順者氣不逆, 氣順志將自正. 志順而氣正, 浩然之氣也. 然則養浩然之氣也, 乃在於持其志無暴其氣耳.&lt;br /&gt;
 &lt;br /&gt;
25-50 中庸曰:「道不可須臾離也, 可離非道也.」 又曰:「道不遠人.」 此特聖人爲始學者言之耳. 論其極, 豈有可離與不可離而遠與近之說哉?&lt;br /&gt;
 &lt;br /&gt;
25-51 學爲易, 知之爲難. 知之非難也, 體而得之爲難.&lt;br /&gt;
&lt;br /&gt;
25-52 「致曲」者, 就其曲而致之也.&lt;br /&gt;
 &lt;br /&gt;
25-53 人人有貴於己者, 此其所以人皆可以爲堯·舜.&lt;br /&gt;
&lt;br /&gt;
25-54 學者當以論語·孟子爲本. 論語·孟子旣治, 則六經可不治而明矣. 讀書者, 當觀聖人所以作經之意, 與聖人所以用心, 與聖人所以至聖人, 而吾之所以未至者, 所以未得者, 句句而求之, 晝誦而味之, 中夜而思之, 平其心, 易其氣, 闕其疑, 則聖人之意見矣.&lt;br /&gt;
 &lt;br /&gt;
25-55 人之生也, 小則好馳騁弋獵, 大則好建立功名, 此皆血氣之盛使之然耳. 故其衰也, 則有不足之色; 其病也, 則有可憐之言. 夫人之性至大矣, 而爲形氣之所役使而不自知, 哀哉!&lt;br /&gt;
 &lt;br /&gt;
25-56 吾未見嗇於財而能爲善者也, 吾未見不誠而能爲善者也.&lt;br /&gt;
 &lt;br /&gt;
25-57 君子之學也, 「使先知覺後知, 使先覺覺後覺」, 而老子以爲「非以明民, 將以愚之」, 其亦自賊其性歟[矣]!&lt;br /&gt;
 &lt;br /&gt;
25-58 有求爲聖人之志, 然後可與共學; 學而善思, 然後可與適道; 思而有所得, 則可與立; 立而化之, 則可與權.&lt;br /&gt;
25-59 「非禮勿視, 非禮勿聽, 非禮勿言, 非禮勿動」, 視聽言動一於禮之謂仁, 仁之於禮非有異也.  孔子告仲弓曰:「出門如見大賓, 使民如承大祭, 已所不欲, 勿施於人.」 夫君子能如是用心, 能如是存心, 則惡有不仁者乎? 而其本可以一言而蔽之曰「思無邪」.&lt;br /&gt;
&lt;br /&gt;
25-60 無好學之志, 則雖有聖人復出, 亦無益矣. 然聖人在上而民多善者, 以涵泳其敎化深且遠也, 習聞之久也.&lt;br /&gt;
 &lt;br /&gt;
25-61 禮記除中庸·大學, 唯樂記爲最近道, 學者深思自求之. 禮記之表記, 其亦近道矣乎! 其言正.&lt;br /&gt;
&lt;br /&gt;
25-62 學者必求其師. 記問: 文章不足以爲人師, 以所學者外也. 故求師不可不愼. 所謂師者何也?  曰: 理也, 義也. &lt;br /&gt;
&lt;br /&gt;
25-63 「少成若天性, 習慣成自然.」 雖聖人復出, 不易此言. 孔子曰:「性相近也, 習相遠也, 唯上智與下愚不移.」 下愚非性也, 不能盡其才也.&lt;br /&gt;
 &lt;br /&gt;
25-64 君子所以異於禽獸者, 以有仁義之性也. 苟縱其心而不知反, 則亦禽獸而已.&lt;br /&gt;
&lt;br /&gt;
25-65 形易則性易, 性非易也, 氣使之然也.&lt;br /&gt;
 &lt;br /&gt;
25-66 「禮儀三百, 威儀三千」, 非絶民之欲而强人以不能也, 所以防其欲, 戒其侈, 而使之入道也. &lt;br /&gt;
&lt;br /&gt;
25-67 「多識於鳥獸草木之名」, 所以明理也.&lt;br /&gt;
&lt;br /&gt;
25-68 至顯者莫如事, 至微者莫如理, 而事理一致, 微顯一源. 古之君子所謂善學者, 以其能通於此而已.&lt;br /&gt;
&lt;br /&gt;
25-69 君子之學貴乎一, 一則明, 明則有功.&lt;br /&gt;
&lt;br /&gt;
25-70 盛德者言傳, 文盛者言亦傳.&lt;br /&gt;
&lt;br /&gt;
25-71 名數之學, 君子學之而不以爲本也. 言語有序, 君子知之而不以爲始也.&lt;br /&gt;
 &lt;br /&gt;
25-72 孔子之道, 發而爲行, 如鄕黨之所載者, 自誠而明也. 由鄕黨之所載而學之, 以至於孔子者, 自明而誠也. 及其至焉, 一也.&lt;br /&gt;
 &lt;br /&gt;
25-73 「聞善言則拜」, 禹所以爲聖人也. 「以能問不能, 以多問寡」, 顔子所以爲大賢也. 後之學者有一善而自足, 哀哉!&lt;br /&gt;
 &lt;br /&gt;
25-74 爲學之道, 必本於思, 思則得之, 不思則不得也. 故書曰:「思曰睿, 睿作聖.」 思所以睿, 睿所以聖也.&lt;br /&gt;
 &lt;br /&gt;
25-75 學以知爲本, 取友次之, 行次之, 言次之.&lt;br /&gt;
&lt;br /&gt;
25-76 信不足以盡誠, 猶愛不足以盡仁.&lt;br /&gt;
&lt;br /&gt;
25-77 董仲舒曰:「正其誼, 不謀其利; 明其道, 不計其功.」此董子所以度越諸子.&lt;br /&gt;
&lt;br /&gt;
25-78 堯·舜之爲善, 與桀·跖之爲惡, 其自信一也.&lt;br /&gt;
 &lt;br /&gt;
25-79 老子曰:「失道而後德, 失德而後仁, 失仁而後義, 失義而後禮.」 則道德仁義禮, 分而爲五也.&lt;br /&gt;
&lt;br /&gt;
25-80 聖人無優劣, 堯·舜之讓, 禹之功, 湯·武之征伐, 伯夷之淸, 柳下惠之和, 伊尹之任, 周公在上而道行, 孔子在下而道不行, 其道一也.&lt;br /&gt;
 &lt;br /&gt;
25-81 不深思則不能造於道, 不深思而得者, 其得易失. 然而學者有無思無慮而得者, 何也? 曰:以無思無慮而得者, 乃所以深思而得之也. 以無思無慮爲不思而自以爲得者, 未之有也. &lt;br /&gt;
&lt;br /&gt;
25-82 原始則足以知其終, 反終則足以知其始, 死生之說, 如是而已矣. 故以春爲始而原之, 其必有冬; 以冬爲終而反之, 其必有春. 死生者, 其與是類也. &lt;br /&gt;
&lt;br /&gt;
25-83 「其次致曲」者, 學而後知之也, 而其成也, 與生而知之者不異焉. 故君子莫大於學, 莫害於畫, 莫病於自足, 莫罪於自棄. 學而不止, 此湯·武所以聖也.&lt;br /&gt;
 &lt;br /&gt;
25-84 「古之學者爲己」, 其終至於成物. 今之學者爲物, 其終至於喪己.&lt;br /&gt;
&lt;br /&gt;
25-85 「杞柳」, 荀子之說也. 「湍水」, 楊子之說也.&lt;br /&gt;
 &lt;br /&gt;
25-86 聖人所知, 宜無不至也; 聖人所行, 宜無不盡也; 然而書稱堯·舜, 不曰: 刑必當罪, 賞必當功, 而曰:「罪疑惟輕, 功疑惟重, 與其殺不辜, 寧失不經.」 異乎後世刻核之論矣.&lt;br /&gt;
 &lt;br /&gt;
25-87 自夸者近刑, 自喜者不進, 自大者去道遠.&lt;br /&gt;
&lt;br /&gt;
25-88 君子之學必日新, 日新者日進也. 不日新者必日退, 未有不進而不退者. 唯聖人之道無所進退, 以其所造者極也.&lt;br /&gt;
 &lt;br /&gt;
25-89 事上之道莫若[如]忠, 待下之道莫若怒.&lt;br /&gt;
&lt;br /&gt;
25-90 中庸之書, 學者之至也, 而其始則曰:「戒愼乎其所不睹, 恐懼乎其所不聞.」 蓋言學者始於誠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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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1 揚子, 無自得者也, 故其言蔓衍而不斷, 優游[柔]而不決. 其論性則曰:「人之性也善惡混, 修其善則爲善人, 修其惡則爲惡人.」 荀子, 悖聖人者也, 故列孟子於十二子, 而謂人之性惡. 性果惡邪? 聖人何能反其性以至於斯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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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2 聖人之言遠如天, 近如地. 其遠也若不可得而及, 其近也亦可得而行. 揚子曰:「聖人之言遠如天, 賢人之言近如地.」 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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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3 或問賈誼. 曰:「誼之言曰:『非有孔子·墨翟之賢』, 孔與墨一言之, 其識末矣, 其亦不善學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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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4 必井田, 必封建, 必肉刑, 非聖人之道也. 善治者, 放井田而行之而民不病, 放封建而使之而民不勞, 放肉刑而用之而民不怨. 故善學者, 得聖人之意而不取其迹也. 迹也者, 聖人因其一時之利而制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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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5 夫人幼而學之, 將欲成之也; 旣成矣, 將以行之也. 學而不能成其學, 成而不能行其學, 則烏足貴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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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6 待人有道, 不疑而已. 使夫人有心害我邪? 雖疑不足以化其心. 使夫人無心害我邪? 疑則已德內損, 人怨外生. 故不疑則兩得之矣, 疑則兩失之矣, 而未有多疑能爲君子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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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7 昔者聖人「立人之道曰仁曰義」. 孔子曰:「仁者人也, 親親爲大; 義者宜也, 尊賢爲大.」 唯能親親, 故「老吾老以及人之老, 幼吾幼以及人之幼」; 唯能尊賢, 故「賢者在位, 能者在職」. 唯仁與義, 盡人之道; 盡人之道, 則謂之聖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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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8 學者不可以不誠, 不誠無以爲善, 不誠無以爲君子. 修學不以誠, 則學雜; 爲事不以誠, 則事敗; 自謀不以誠, 則是欺其心而自棄其忠[志]; 與人不以誠, 則是喪其德而增人之怨. 今小道異端, 亦必誠而後得, 而况欲爲君子者乎? 故曰:學者不可以不誠. 雖然, 誠者在知道本而誠之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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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9 古者卜筮, 將以決疑也. 今之卜筮則不然, 計其命之窮通, 校其身之達否而已矣. 噫! 亦惑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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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0 不思故有惑, 不求故無得, 不問故不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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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1 世之服食欲壽者, 其亦大愚矣. 夫命者, 受之於天, 不可增損加益, 而欲服食而壽, 悲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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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2 見攝生者而問長生, 謂之大愚. 見卜者而問吉凶, 謂之大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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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3 或問性. 曰:「順之則吉, 逆之則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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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4 孔子沒, 曾子之道日益光大. 孔子沒, 傳孔子之道者, 曾子而已. 曾子傳之子思, 子思傳之孟子, 孟子死, 不得其傳, 至孟子而聖人之道益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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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5 孟子曰:「可以仕則仕, 可以止則止, 可以久則久, 可以速則速, 孔子也. 孔子, 聖之時者也.」  故知易者, 莫若孟子. 孟子曰:「王者之迹熄而詩亡, 詩亡然後春秋作. 春秋無義戰, 彼善於此則有之矣.」 征者上伐下也, 敵國不相征也. 故知春秋者, 莫若孟子.&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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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6 禮之本, 出於民之情, 聖人因而道之耳. 禮之器, 出於民之俗, 聖人因而節文之耳. 聖人復出, 必因今之衣服器用而爲之節文. 其所謂貴本而親用者, 亦在時王斟酌損益之耳[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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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附錄==&lt;br /&gt;
===明道先生行狀=== &lt;br /&gt;
見伊川先生文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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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門人朋友叙述=== &lt;br /&gt;
序見伊川先生文集&lt;br /&gt;
:河間劉立之曰: 先生幼 集有而字. 有奇一作異. 質, 明慧驚人, 年數歲, 卽有成人之度. 嘗賦酌貪泉, 詩曰: 「中心如自固, 外物豈能遷?」 當世先達許其志操. 及長, 豪勇自奮, 不溺於流俗. 從汝南周茂叔問學, 窮性命之理, 率性會道, 體道成德, 出處孔·孟, 從容不勉. 踰冠, 應書京師, 聲望藹然, 老儒宿學, 皆自以爲不及, 莫不造門願交.&lt;br /&gt;
:釋褐, 主永興軍鄠縣簿. 永興帥府, 其出守皆禁密大臣, 待先生莫不盡禮. 爲令晉城, 其俗朴陋, 民不知學, 中間幾百年, 無登科者. 先生擇其秀異, 爲置學舍糧具, 聚而敎之. 朝夕督厲, 誘進學者, 風靡日盛. 熙寧元豐間, 應書者至數百, 登科者十餘人. 先生爲政, 集無爲政二字. 條敎精密, 而主之以誠心. 晉城之民, 被服先生之化, 暴桀子弟至有恥不犯. 迄先生去, 三年間, 編戶數萬衆, 罪入極典者纔一人, 然鄕閭猶以不遵敎令 集無令字. 爲深恥. 熙寧七年, 立之得官晉城, 距先生去已十餘年, 見民有聚口衆而不析異者. 問其所以, 云守程公之化集有者字. 也. 其誠心感人如此.&lt;br /&gt;
:薦爲御史, 神宗召對, 問所以爲御史. 對曰:「使臣拾遺補闕, 裨贊朝廷, 則可; 使臣掇拾臣下短長, 以沽直名, 則不能.」 神宗歎賞, 以爲得御史體. 神宗厲精求治, 王荊公執政, 議法改令. 言者攻之甚力, 至有發憤肆罵, 無所不至者. 先生獨以至誠, 開納君相. 疏入輒削藁, 不以示子姪. 常曰:「揚己矜衆, 吾所不爲.」 嘗被旨赴中堂議事, 荊公方怒言者, 厲色待之. 先生徐曰:「天下之事, 非一家私議, 願公平氣以聽.」  荊公爲之愧屈善談.&lt;br /&gt;
:太中公得請領崇福, 先生求折資監當以便養. 歸洛, 從容親庭, 日以讀書勸學爲事. 先生經術通明, 義理精微, 樂告不倦. 士大夫從之講學者, 日夕盈門, 虛往實歸, 人得所欲.&lt;br /&gt;
:先生在御史, 有南士游執政門者, 方自南還, 未至 集無未至二字. 而附會之說先布都下, 且其人素議虧闕, 先生奏言其行. 後先生被命判武學, 其人已位通顯, 懼先生復進, 乃抗章言, 先生新法之初, 集作行. 首爲異論. 先生笑曰:「是豈誣我邪?」 復以便親乞汝州監局. 先生高才遠業, 淪屈卑宂, 人爲先生歎息, 而先生處之恪勤匪懈, 曰:「執事安得不謹!」&lt;br /&gt;
:今皇帝卽位, 以宗正丞召. 朝廷方且用之, 未赴闕, 得疾以終. 先生有天下重望, 士民以其出處, 卜時隆汚. 聞訃之日, 識與不識, 莫不隕涕.&lt;br /&gt;
:自孟軻沒, 聖學失傳, 學者穿鑿妄作, 不知入德. 先生傑然自立於千載之後, 芟闢榛穢, 開示本原, 聖人之庭戶曉然可入, 學士大夫始知所向. 然高才世希, 集作希世. 能 集作得. 造其藩閾 集作閫. 者蓋集無蓋字. 鮮, 况堂奧乎?&lt;br /&gt;
:先生德性充完, 粹和之氣盎於面背, 樂易多恕, 終日怡悅. 立之從先生三十年, 未嘗見其一有有字. 忿厲之容. 接人溫然, 無賢不肖, 皆使之集無之字. 款曲自盡. 聞人一善, 咨嗟獎勞, 惟恐其不篤. 人有不及, 開導誘掖, 惟恐其不至. 故雖桀傲不恭, 見先生, 莫不感悅而化服. 風格高邁, 不事標飾, 而自有畦畛. 望其容色, 聽其言敎, 則放心邪氣不復萌於胸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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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太中公告老而歸, 家素淸窶, 僦居洛城. 先生以祿養, 族大食衆. 菽粟僅足. 而老幼各盡其歡. 中外幼孤窮無託者, 皆收養之, 撫育誨導, 期於成人. 嫁女娶婦, 皆先孤遺而後及己子. 食無重肉, 衣無兼副. 女長過期, 至無貲以遣.&lt;br /&gt;
:先生達於從政, 以仁愛爲本, 故所至, 民戴之如父母. 立之嘗問先生以臨民, 曰:「使民集作人. 各得輸其情.」 集有又嘗二字. 問御史, 曰:「正已以集無以字. 格物.」 雖愚不肖, 佩服先生之訓, 不敢忘怠. 集作忽. &lt;br /&gt;
:先生抱經濟大器, 有開物成務之才, 雖不用於時, 然至誠在天下, 惟恐一物不得其所, 見民疾苦, 如在諸己. 聞朝廷興作小失, 則憂形顔色. 嘗論所以致君堯·舜, 措俗成·康之意, 其言感激動人. 千五百年, 一生斯人, 時命不會如此, 美志不行, 利澤不施, 惜哉! &lt;br /&gt;
:立之家 集無家字. 與先生有累世之舊, 先人高爽有奇操, 集無此上五字. 與先生集有情字. 好尤密. 先人早世, 立之方數歲, 先生兄弟取以歸, 敎養視子姪, 卒立其門戶. 末世俗薄, 朋友道衰, 聞先生之風, 宜有愧恥. 集無此上四十三字.&lt;br /&gt;
:立之從先生最久, 聞先生敎最多, 得先生行事爲最 集無此最字. 詳. 先生終, 繫官朔陲, 不得與於行服之列, 哭泣之哀, 承訃悲號, 摧裂肝膈. 集無此上二十七字. 先生大節高誼, 天下莫不聞, 至於集作乎. 委曲纖細, 集作悉. 一言一行, 足以垂法來世, 而人所不及知者, 大懼堙沒不傳, 以爲門人羞, 輒書所知, 以備採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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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沛國朱光庭曰: 鳴呼! 道之不明不行也久矣. 自子思筆之於書, 其後孟軻倡之. 軻死而不得其傳, 退之之言信矣. 大抵先生之學, 以誠爲本. 仰觀乎天, 淸明穹窿, 日月之運行, 陰陽之變化, 所以然者, 誠而已. 俯察乎地, 廣博持載, 山川之融結, 草木之蕃殖, 所以然者, 誠而已. 人居天地之中, 參合無間, 純亦不已者, 其在茲乎! 蓋誠者天德也. 聖人自誠而明, 其靜也淵停, 其動也神速, 天地之所以位, 萬物之所以育, 何莫由斯道也? &lt;br /&gt;
:先生得聖人之誠者也. 自始學至於成德, 雖天資穎徹, 絶出等夷, 然卓然之見, 一本於誠. 故推而事親則誠孝, 事君則誠忠, 友於兄弟則綽綽有裕, 信於朋友則久要不忘, 修身愼行則不愧於集無於字. 屋漏, 臨政愛民則如保乎集無乎字. 赤子. 非得夫聖人之誠, 孰能與於斯? 才周萬物而不自以爲高, 學際三才而不自以爲足, 行貫神明而不自以爲異, 識照古今而不自以爲得. 至於六經之奧義, 百家之異說, 硏窮搜抉, 判然胸中. 天下之事雖萬變交於前, 而燭之不失毫釐, 權之不失輕重. 凡貧賤富貴死生, 皆不足以動其心, 眞可謂大丈夫者. 集有與字. 非所得之深, 所養之厚, 能至於是歟? &lt;br /&gt;
:嗚呼! 天之生斯人, 使之平治天下, 功德豈小補哉? 方當聖政日新, 賢者彙進, 殆將以斯道覺斯民, 而天奪之速, 可謂不幸之甚矣. 孔子曰:「朝聞道, 夕死可矣.」 自孟軻以來, 千有餘歲, 先王大道得先生而後傳. 其補助天地之功, 可謂盛矣. 雖不得高位以澤天下, 然而以斯道倡之於人, 亦已較著, 其間見而知之, 尙能似之, 先生爲不亡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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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河間邢氏恕曰: 先生德性絶人, 外和內剛, 眉目淸峻, 語聲鏗然. 恕早從先生之弟學, 初見先生於磁州. 其氣貎, 淸明夷粹; 其接人, 和以有容; 其斷義, 剛而不犯; 其思索, 集有微字. 妙造精義; 其言近, 而測之益遠. 恕蓋始恍然自失, 而知天下有成德君子, 所謂完人者, 若先生是已.&lt;br /&gt;
:先生爲澶州幕官, 歲餘罷歸. 恕後過澶州, 問村民, 莫不稱先生, 咨嗟歎息. 蓋先生之從政, 其視民如子, 憂公如家. 其誠心感人, 雖爲郡僚佐, 又止歲餘而去, 至使田父野人皆知其姓名, 又稱歎其賢. 使先生爲一郡, 又何如哉? 使先生行乎天下, 又如何哉?&lt;br /&gt;
:旣不用於朝廷, 而以奉親之故, 祿仕於筦庫以爲養. 居洛幾十年, 玩心於道德性命之際, 有以自養其渾浩冲融, 而集無而字. 必合集作由. 乎規矩準繩. 蓋直顔氏之流, 黃憲·劉迅之徒不足道也. 洛實別都, 乃士人之區藪. 在仕者皆慕化之, 從之質疑解惑; 閭里士大夫皆高仰之, 樂從之游; 學士皆宗師之, 講道勸義; 行李之往來過洛者, 苟知名有識, 必造其門, 虛而往, 實而歸, 莫不心醉歛袵而誠服. 於是先生身益退, 位益卑, 而名益高於天下.&lt;br /&gt;
:今皇帝卽位, 太皇太后同聽斷, 凡集無凡字. 政事之利者存, 害者去, 復起司馬公君實以爲門下侍郞, 用呂公晦叔爲尙書左丞, 而先生亦以宗正丞召. 執政日須其來, 將大集作白. 用之. 訃至京師, 諸公人人歎嗟, 爲朝廷惜; 士大夫下至布衣諸生聞之, 莫不相弔, 以爲哲人云亡也. &lt;br /&gt;
:嗚呼! 惟先生以直道言事不合, 去國十有七年. 今太母制政下令, 不出房闥, 天下固已晏然. 方大講求政事之得失, 救偏矯枉, 資人材以成治功之時, 如先生之材, 大小左右內外, 用之無不宜. 蓋其所知, 上極堯·舜·三代帝王之治, 其所以包涵博大, 悠遠纖悉, 上下與天地同流, 其化之如時雨者, 先生固已黙而識之; 至於興造禮樂, 制度文爲, 下至行師用兵, 戰陣之法, 無所不講, 皆造其極; 外之夷狄情狀, 山川道路之險易, 邊鄙防戍城寨斥堠控帶之要, 靡不究知; 其吏事操決文法簿書, 又皆精密詳練. 若先生, 可謂通儒全才矣. 而所有不試其萬一又不究於高年, 此有志之士所以慟哭而流涕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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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成都范祖禹曰: 先生爲人, 淸明端潔, 內直外方. 其學, 本於誠意正心, 以聖賢之道[學]可以必至, 勇於力行, 不爲空文. 其在朝廷, 與道行止, 主於忠信, 不崇虛名. 其爲政, 視民如子, 慘怛敎愛, 出於至誠, 建利除害, 所欲必得. 故先生所至, 民賴之如父母, 去久集無久字. 而思之不忘. 先生嘗言, 縣之政可達於天下, 一邑者天下之式也. &lt;br /&gt;
:先生以親老, 求爲閒官, 居洛陽殆十餘 集無餘字. 年, 與弟伊川先生講學於家, 化行鄕黨. 家貧, 疏食或不繼, 而事親務養其志, 賙贍族人必盡其力. 士之從學者不絶於舘, 有不遠千里而至者. 先生於經, 不務解析爲枝詞, 要其用在已而明於知天. 其敎人曰:「非孔子之道, 不可學也.」 蓋自孟子沒而中庸之學不傳, 後世之士不循其本而用心於末, 故不可與入堯·舜之道. 先生以獨智自得, 去聖人千有餘歲, 發其關鍵, 直睹堂奧, 一天地之理, 盡事物之變. 故其貎肅而氣和, 志定而言厲, 望之可畏, 卽之可親, 叩之者無窮, 從容以應之, 其出愈新, 眞學者之師也. 成就人才, 於時爲多. 雖久去朝廷, 而人常以其出處爲時之通塞. 旣除宗正丞, 天下日望先生入朝, 以爲且大用. 及聞其亡, 上自公卿, 下至閭巷士民, 莫不哀之, 曰時不幸也, 其命矣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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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書行狀後 - 游酢===&lt;br /&gt;
:先生道德之高致, 經綸之遠圖, 進退之大節, 伊川季先生與門人高弟旣論其實矣, 酢復何言? 謹拾其遺事, 備採錄云.&lt;br /&gt;
:先生生而有妙質, 聞道甚早. 年逾冠, 明誠夫子張子厚友而師之. 子厚少時自喜其才, 謂提騎卒數萬, 可橫行匈奴, 視叛羌爲易與耳, 故從之游者, 多能道邊事; 旣而得聞先生論議, 乃歸謝其徒, 盡棄其舊學, 以從事於道. 其視先生雖外兄弟之子, 而虛心求益之意, 懇懇如不及, 逮先生之官, 猶以書抵扈, 以定性未能不動致問. 先生爲破其疑, 使內外動靜, 道通爲一, 讀其書可考而知也. 其後子厚學成德尊, 識者謂與孟子比, 然猶秘其學, 不多爲人講之. 其意若曰:「雖復多聞, 不務畜德, 徒善口耳而已.」 故不屑與之言. 先生謂之曰:「道之不明於天下久矣, 人善其所習, 自謂至足, 必欲如孔門不憤不啓, 不悱不發, 則師資勢隔, 而先王之道或幾乎熄矣. 趣今之時, 且當隨其資而誘之, 雖識有明暗, 志有淺深, 亦各有得焉, 而堯·舜之道庶可馴致.」 子厚用其言, 故關中學者躬行之多, 與洛人並. 推其所自, 先生發之也. 擢爲御史, 睿眷甚渥, 亟承德音, 所獻納必據經術, 事常辨於早而戒於漸. 一日, 神宗縱言及於辭命. 先生曰:「人主之學, 唯當務爲急, 辭命非所先也.」 神宗爲之動顔. 會同天節宮嬪爭獻奇巧, 爲天子壽. 先生旣言於朝, 又顧謂執政戒之. 執政曰:「宮嬪實爲, 非上意也, 庸何傷?」 先生曰:「作滛巧以蕩上心, 所傷多矣, 公之言非是.」 執政辭遂屈. 是時有同在臺列者, 志未必同, 然心慕其爲人, 嘗語人曰:「他人之賢者, 猶可得而議也.  乃若伯淳, 則如美玉然, 反復視之, 表裏洞徹, 莫見疵瑕.」&lt;br /&gt;
:先生平生與人交, 無隱情, 雖僮僕必託以忠信, 故人亦不忍欺之. 嘗自澶淵遣奴持金詣京師貿用物, 計金之數可當二百千. 奴無父母妻子, 同列聞之, 莫不駭且誚. 旣而奴持物如期而歸, 衆始歎服. 蓋誠心發於中, 暢於四支, 見之者信慕, 事之者革心, 大抵類此.&lt;br /&gt;
:先生少長親闈, 視之如傷, 又氣象淸越, 灑然如在塵外, 宜不能勞苦; 及遇事, 則每與賤者同起居飮食, 人不堪其難, 而先生處之裕如也. 嘗董役, 雖祁寒烈日, 不擁裘, 不御蓋, 時所巡行, 衆莫測其至; 故人自致力, 常先期畢事. 異時夫伍, 中夜多譁, 一夫或怖, 萬夫競起, 姦人乘虛爲盜者, 不可勝數; 先生以師律處之, 遂訖去無譁者. 及役罷夫散, 部伍猶肅整如常.&lt;br /&gt;
:初至鄠, 有監酒稅者, 以賄播聞, 然怙力文身, 自號能殺人, 衆皆憚之, 雖監司州將未敢發. 先生至, 將與之同事. 其人心不自安, 輒爲言曰:「外人謂某自盜官錢, 新主簿將發之. 某勢窮, 必殺人.」 言未訖, 先生笑曰:「人之爲言, 一至於此! 足下食君之祿, 詎肯爲盜? 萬一有之, 將救死不暇, 安能殺人?」 其人黙不敢言, 後亦私償其所盜, 卒以善去. 州從事有旣孤而遭祖母喪者, 身爲嫡孫, 未果承重. 先生爲推典法意, 告之甚悉, 其人從之, 至今遂爲定令, 而天下縉紳始習爲常. 蓋先生御小人使不麗於法, 助君子使必成其美, 又大抵類此.&lt;br /&gt;
:先生雖不用, 而未嘗一日忘朝廷. 然久幽之操, 確乎如石, 胸中之氣冲如也. 所至, 士大夫多棄官從之學, 朝見而夕歸, 飮其和, 茹其實, 旣久而不能去. 其徒有貧者, 以單衣御冬, 累年而志不變, 身不屈. 蓋先生之敎, 要出於爲已. 而士之游其門者, 所學皆心到自得, 無求於外, 以故甚貧者忘饑寒, 已仕者忘爵祿, 魯重者敏, 謹細者裕, 强者無拂理, 愿者有立志, 可以修身, 可以齊家, 可以治國平天下. 非若世之士, 妄意空無, 追詠昔人之糟粕, 而身不與焉, 及措之事業, 則倀然無據而已也. &lt;br /&gt;
:方朝廷圖任眞儒, 以惠天下, 天下有識者謂先生行且大用矣. 不幸而先生卒. 嗚呼! 道之行與廢, 果非人力所能爲也. 悲夫! 哭而爲之贊曰: 天地之心, 其太一之體歟! 天地之化, 其太和之運歟! 確然高明, 萬物覆焉; 隤然博厚, 萬物載焉; 非以其一歟! 陽自此舒, 陰自此凝; 消息滿虛, 莫見其形; 非以其和歟! 夫子之德, 其融心滌慮, 黙契於此歟! 不然, 何穆穆不已, 渾渾無涯, 而能言之士, 莫足以頌其美歟! 嗟乎! 孰謂此道未施, 此民未覺, 而先覺者逝歟! 百世之下, 有想見夫子而不可得者, 亦能觀諸天地之際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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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哀詞 - 呂大臨=== &lt;br /&gt;
:嗚呼! 去聖遠矣. 斯文喪矣. 先王之流風善政, 泯沒而不可見; 明師賢弟子傳授之學, 斷絶而不得聞. 以章句訓詁爲能窮遺經, 以儀章度數爲能盡儒術; 使聖人之道玩於腐儒諷誦之餘, 隱於百姓日用之末; 反求諸己, 則罔然無得; 施之於天下, 則若不可行; 異端爭衡, 猶不與此.&lt;br /&gt;
:先生負特立之才, 知大學之要; 博聞强識, 躬行力究; 察倫明物, 極其所止; 渙然心釋, 洞見道體. 其造於約也, 雖事變之感不一, 知應以是心而不窮; 雖天下之理至衆, 知反之吾身而自足. 其致於一也, 異端並立而不能移, 聖人復起而不與易. 其養之成也, 和氣充浹, 見於聲容, 然望之崇深, 不可漫也; 遇事優爲, 從容不迫, 然誠心懇惻, 弗之措也. 其自任之重也, 寧學聖人而未至, 不欲以一善成名: 寧以一物不被澤爲己病, 不欲以一時之利爲已功. 其自信之篤也, 吾志可行, 不苟潔其去就; 吾義所安, 雖小官有所不屑.&lt;br /&gt;
:夫位天地, 育萬物者, 道也; 傳斯道者, 斯文也; 振已墜之文, 達未行之道者, 先生也. 使學不卒傳, 志不卒行, 至於此極者, 天也. 先生之德, 可形容者, 猶可道也; 其獨智自得, 合乎天, 契乎先聖者, 不可得而道也. 元豐八年六月, 明道先生卒. 門人學者皆以所自得者名先生之德, 先生之德未易名也, 亦各伸其志爾.  汲郡呂大臨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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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明道先生墓表=== &lt;br /&gt;
見伊川先生文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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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川先生年譜===&lt;br /&gt;
:先生名頤, 字正叔, 明道先生之弟也. 明道生於明道元年壬申, 伊川生於明道二年癸酉.  幼有高識, 非禮不動. 見語錄. 年十四五, 與明道同受業於舂陵周茂叔先生. 見哲宗·徽宗實錄. 皇祐二年, 年十八, 上書闕下, 勸仁宗以王道爲心, 生靈爲念, 黜世俗之論, 期非常之功, 且乞召對, 面陳所學. 不報, 間游太學. 時海陵胡翼之先生方主敎導, 嘗以顔子所好何學論試諸生. 得先生所試, 大驚, 卽延見, 處以學職. 見文集. 呂希哲原明與先生鄰齋, 首以師禮事焉. 旣而四方之士, 從游者日益衆. 見呂氏童蒙訓. 擧進士, 嘉祐四年廷試報罷, 遂不復試. 太中公屢當得任子恩, 輒推與族人. 見涪陵記善錄. 治平·熙寧間, 近臣屢薦, 自以爲學不足, 不願仕也. 見文集. 又按呂申公家傳云:「公判太學, 命衆博士卽先生之居, 敦請爲太學正. 先生固辭, 公卽命駕過之.」 又雜記:「治平三年九月, 公知蔡州, 將行, 言曰:『伏見南省進士程頤, 年三十四, 有特立之操, 出羣之姿. 嘉祐四年, 已與殿試, 自後絶意進取, 往來太學, 諸生願得以爲師. 臣方領國子監, 親往敦請, 卒不能屈. 臣嘗與之語, 洞明經術, 通古今治亂之要, 實有經世濟物之才, 非同拘士曲儒, 徒有偏長. 使在朝廷, 必爲國器. 伏望特以不決旌用.』 明道行狀云:「神宗嘗使推擇人材, 先生所薦數十人, 以父表弟張載曁弟頤爲稱首.」&lt;br /&gt;
:元豐八年, 哲宗嗣位. 門下侍郞司馬公光, 尙書左丞呂公公著, 及西京留守韓公絳, 上其行義於朝. 見哲宗·徽宗實錄. 按: 溫公集與呂申公同薦箚子曰:「臣等竊見河南處士程頤, 力學好古, 安貧守節, 言必忠信, 動遵禮義, 年逾五十, 不求仕進, 眞儒者之高蹈, 聖世之逸民. 伏望特加召命, 擢以不次, 足以矜式士類, 裨益風化. 又按: 明文定公文集云:「是時諫官朱光庭又言, 頤道德純備, 學問淵博, 材質勁正, 有中立不倚之風; 識慮明徹, 至知幾其神之妙; 言行相顧而無擇, 仁義在躬而不矜. 若用斯人, 俾當勸講, 必能輔養聖德, 啓道天聰, 一正君心, 爲天下福.」 又謂「頤究先王之蘊, 達當世之務, 乃天民之先覺, 聖代之眞儒. 俾之日侍經筵, 足以發揚聖訓; 兼掌學校, 足以丕變斯文.」 又論「祖宗時起陳搏·种放, 高風素節, 聞於天下. 揆頤之賢, 搏·放未必能過之. 頤之道, 則有搏·放所不及知者. 觀其所學, 眞得聖人之傅, 致思力行, 非一日之積, 有經天緯地之才, 有制禮作樂之具. 乞訪問其至言正論, 所以平治天下之道.」 又謂「頤, 以言乎道, 則貫徹三才而無一毫之或間; 以言乎德, 則幷包衆美而無一善之或遺; 以言乎學, 則博通古今而無一物之不知; 以言乎才, 則開物成務而無一理之不總. 是以聖人之道, 至此而傳. 况當天子進學之初, 若俾眞儒得專經席, 豈不盛哉!」 十一月丁巳, 授汝州團練推官, 西京國子監敎授. 見實錄. 先生再辭, 尋召赴闕.&lt;br /&gt;
:元祐元年三月, 至京師. 王巖叟奏云:「伏見程頤; 學極聖人之精微, 行至君子之純粹, 早與其兄顥, 俱以德名顯於時. 陛下復起頤而用之, 頤趣召以來, 待詔闕下, 四方俊乂, 莫不翹首向風, 以觀朝廷所以待之者如何, 處之者當否, 而將議焉. 則陛下此擧, 繫天下之心. 臣願陛下加所以待之之禮, 擇所以處之之方, 而使高賢得爲陛下盡其用, 則所得不獨頤一人而已. 四海潛光隱德之士, 皆將相招而爲朝廷出矣.」 除宣德郞, 秘書省校書郞. 先生辭曰:「祖宗[神宗]時, 布衣被召, 自有故事. 今臣未得入見, 未敢祗命.」 王巖叟奏云:「臣伏聞聖恩特除程頤京官, 仍與校書郞, 足以見陛下優禮高賢, 而使天下之人歸心於盛德也. 然臣區區之誠, 尙有以爲陛下言者. 願陛下一召見之, 試以一言, 問爲國之要, 陛下至明, 遂可自觀其人. 臣以頤抱道養德之日久, 而潛神積慮之功深, 靜而閱天下之義理者多, 必有嘉言以新聖聽, 此臣所以區區而進頤. 然非爲頤也, 欲成陛下之美耳. 陛下一見而後命之以官, 則頤當之而無愧, 陛下與之而不悔, 授受之間, 兩得之矣.」 於是召對. 太皇太后面喩, 將以爲崇政殿說書. 先生辭不獲, 始受西監之命. 且上奏, 論經筵三事: 其一, 以上富於春秋, 輔養爲急, 宜選賢德, 以備講官, 因使陪侍宿直, 陳說道義, 所以涵養氣質, 薰陶德性. 其二, 請上左右內侍宮人, 皆選老成厚重之人, 不使侈靡之物·淺俗之言, 接於耳目, 仍置經筵祗應內臣十人, 使伺上在宮中動息, 以語講官, 其或小有違失, 得以隨事規諫. 其三, 請令講官坐講, 以養人主尊儒重道之心, 寅畏祗懼之德. 而曰:「若言可行, 敢不就職? 如不可用, 願聽其辭.」 箚子三道, 見文集. 又按劉忠肅公文集有章疏論先生辭卑居尊, 未被命而先論事爲非是, 蓋不知先生出處語黙之際, 其義固已精矣. 旣而命下, 以通直郞充崇政殿說書. 見實錄. 先生再辭而後受命.&lt;br /&gt;
:四月, 例以暑熱罷講. 先生奏言:「輔導少主, 不宜踈略如此. 乞令講官以六參日上殿問起居, 因得從容納誨, 以輔上德.」 見文集. 五月, 差同孫覺·顧臨及國子監長貳, 看詳國子監條制. 見實錄. 先生所定, 大槩以爲學校禮義相先之地, 而月使之爭, 殊非敎養之道, 請改試爲課, 有所未至, 則學官召而敎之, 更不考定高下; 制尊賢堂, 以延天下道德之士; 鐫解額, 以去利誘; 省繁文, 以專委任; 勵行檢, 以厚風敎; 及置待賓吏師齋, 立觀光法, 如是者亦數十條. 見文集. 舊實錄云:「禮部尙書胡宗愈謂先帝聚士以學, 敎人以經, 三舍科條固已精密, 宜一切仍舊, 因是深詆先生謂不宜使在朝廷.&lt;br /&gt;
:六月, 上疏太皇太后, 言今日至大至急, 爲宗社生靈長久之計, 惟是輔養上德; 而輔養之道, 非徒涉書史, 覽古今而已. 要使跬步不離正人, 乃可以涵養薰陶, 成就聖德. 今間日一講, 解釋數行, 爲益旣少. 又自四月罷講, 直至中秋, 不接儒臣, 殆非古人旦夕承弼之意. 請俟初秋, 卽令講官輪日入侍, 陳說義理; 仍選臣僚家十一二歲子弟三人, 侍上習業. 且以邇英迫隘暑熱, 恐於上體非宜, 而講日宰臣史官皆入, 使上不得舒泰悅懌; 請自今, 一月再講於崇政殿, 然後宰臣史官入侍, 餘日講於延和殿, 則後楹垂簾, 而太皇太后時一臨之. 不惟省察主上進業, 其於后德, 未必無補, 且使講官欲有所言, 易以上達, 所繫尤大. 又講讀官例兼他職, 請亦罷之, 使得積誠意以感上心. 皆不報.&lt;br /&gt;
:八月, 差兼判登聞鼔院. 先生引前說, 且言入談道德, 出領訴訟, 非用人之體, 再辭不受. 見文集. 楊時曰:「 事道與祿仕不同. 常夷甫以布衣入朝, 神宗欲優其祿, 令兼數局, 如鼓院染院之類, 夷甫一切受之. 及伊川先生爲講官, 朝廷亦欲使兼他職, 則固辭. 蓋前日所以不仕者爲道也, 則今日之仕, 須其官足以行道乃可受, 不然是苟祿也. 然後世道學不明, 君子辭受取舍, 人鮮知之. 故常公之受, 人不以爲非, 而先生之辭, 人亦不以爲是也.」&lt;br /&gt;
:二年, 又上疏論延和講讀垂簾事, 且乞時召講官至簾前, 問上進學次第. 又奏邇英暑熱, 乞就崇政·延和殿, 或他寬凉處講讀. 給事中顧臨以殿上講讀爲不可, 有旨修展邇英閣. 先生復上疏, 以爲修展邇英, 則臣所請遂矣. 然祖宗以來, 並是殿上坐講, 自仁宗始就邇英, 而講官立侍, 蓋從一時之便耳, 非若臨之意也. 今臨之意, 不過以尊君爲說, 而不知尊君之道. 若以其言爲是, 則誤主上知見. 臣職當輔導, 不得不辨.&lt;br /&gt;
:先生在經筵, 每當進講, 必宿齋預戒, 潛思存誠, 冀以感動上意; 見文集. 而其爲說, 常於文義之外, 反復推明, 歸之人主. 一日當講「顔子不改其樂」章. 門人或疑此章非有人君事也, 將何以爲說, 及講旣畢文義, 乃復言曰:「陋巷之士, 仁義在躬, 忘其貧賤. 人主崇高, 奉養備極, 苟不知學, 安能不爲富貴所移? 且顔子, 王佐之才也, 而簞食瓢飮; 季氏, 魯國之蠹也, 而富於周公. 魯君用捨如此, 非後世之監乎?」 聞者歎服, 見胡氏論語詳說. 而哲宗亦常首肯之. 見文集. 不知者或誚其委曲已甚. 先生曰:「不於此盡心竭力, 而於何所乎?」 上或服藥, 卽日就醫官問起居, 見語錄. 然入侍之際, 容貎極莊. 時文潞公以太師平章重事, 或侍立終日不懈, 上雖喩以少休, 不去也. 人或以問先生曰:「君之嚴, 視潞公之恭, 孰爲得失?」 先生曰:「潞公四朝大臣, 事幼主, 不得不恭. 吾以布衣職輔導, 亦不敢不自重也.」 見邵氏見聞錄. 嘗聞上在宮中起行潄水, 必避螻蟻. 因請之曰:「有是乎?」 上曰:「然, 誠恐傷之爾.」 先生曰:「願陛下推此心以及四海, 則天下幸甚.」 見語錄.&lt;br /&gt;
:一日, 講罷未退, 上忽起憑檻, 戲析桞枝. 先生進曰:「方春發生, 不可無故摧折.」 上不悅. 見馬永鄕所編劉諌議語錄. 且云:「溫公聞之亦不悅.」 或云:「恐無此事.」 所講書有容字, 中人以黃覆之, 曰:「上藩邸嫌名也.」 先生講罷, 進言曰:「人主之勢, 不患不尊, 患臣下尊之過甚而驕心生爾. 此皆近習輩養成之, 不可以不戒. 請自今舊名嫌名皆勿復避.」見語錄. 時神宗之喪未除, 而百官以冬至表賀. 先生言節序變遷, 時思方切, 請改賀爲慰. 及除喪, 有司又將以開樂致宴. 先生又奏請罷宴曰:「除喪而用吉禮, 則因事用樂可矣. 今特設宴, 是喜之也.」 見文集. 嘗聞後苑以金製水桶, 問之, 曰:「崇慶宮物也.」 先生曰:「若上所御, 則吾不敢不諌.」 在職累月, 不言祿, 吏亦弗致, 旣而諸公知之, 俾戶部特給焉. 又不爲妻求邑封. 或問之, 先生曰:「某起於草萊, 三辭不獲而後受命. 今日乃爲妻求封乎?」見語錄. 經筵承受張茂則嘗招諸講官啜茶觀畫. 先生曰:「吾平生不啜茶, 亦不識畫.」 竟不往. 見龜山語錄. 或云:「恐無此事.」 文潞公嘗與呂·范諸公入侍經筵, 聞先生講說, 退相與歎曰:「眞侍講也.」 一時人士歸其門者甚盛, 而先生亦以天下自任, 論議褒貶, 無所顧避. 由是, 同朝之士有以文章名世者, 疾之如讐, 與其黨類巧爲謗詆. 見龜山語錄·王公繫年錄, 呂申公家傳及先生之子端中所撰集序. 又按: 蘇軾奏狀亦自云:「臣素疾程某之姦, 未嘗假以辭色.」 又按: 侍御史呂陶言:「明堂降赦, 臣僚稱賀訖, 而兩省官欲往奠司馬光. 是時, 程頤言曰:『子於是日哭則不歌, 豈可賀赦才了, 却往弔喪?』 坐客有難之曰:『子於是日哭則不歌, 卽不言歌則不哭. 今已賀赦了, 却往弔喪, 於禮無害.』 蘇軾遂以鄙語戲程頤, 衆皆大笑. 結怨之端, 蓋自此始.」 又語錄云:「國忌行香, 伊川令供素饌. 子瞻詰之曰:『正叔不好佛, 胡爲食素?」 先生曰:『禮, 居喪不飮酒, 不食肉. 忌日, 喪之餘也.』 子瞻令具肉食, 曰:『爲劉氏者左袒.』 於是范醇夫輩食素, 秦·黃輩食肉.」 又鮮於綽傳信錄云:「舊例, 行香齋筵, 兩制以上及臺諌官並設蔬饌, 然以粗糲, 遂輪爲食會, 皆用肉食矣. 元祐初, 崇政殿說書程正叔以食肉爲非是, 議爲素食, 衆多不從. 一日, 門人范醇夫當排食, 遂具蔬饌. 內翰蘇子瞻因以鄙語戲正叔. 正叔門人朱公掞輩銜之, 遂立敵矣. 是後蔬饌亦不行.」 又語錄云:「時呂申公爲相, 凡事有疑, 必質於伊川. 進退人才, 二蘇疑伊川有力, 故極詆之.」 又曰:「朝廷欲以游酢爲某官, 蘇右丞沮止, 毁及伊川. 宰相蘇子容曰:『 公未可如此, 頌觀過其門者, 無不肅也.』」 又按: 劉諫議盡言集亦有異論, 劉非蘇黨, 蓋不相知耳.&lt;br /&gt;
:一日赴講, 會上瘡疹, 不坐已累日. 先生退詣宰臣, 問上不御殿, 知否? 曰:「不知.」 先生曰:「二聖臨朝, 上不御殿, 太皇太后不當獨坐. 且人主有疾, 而大臣不知, 可乎?」 翌日, 宰臣以先生言, 奏請問疾, 由是大臣亦多不悅. 而諫議大夫孔文仲因奏先生汙下憸巧, 素無鄕行, 經筵陳說, 僭橫忘分, 遍謁貴臣, 歷造臺諫, 騰口間亂, 以償恩讐, 致市井目爲五鬼之魁, 請放還田里, 以示典刑.&lt;br /&gt;
:八月, 差管勾西京國子監. 見舊實錄. 又文仲傳載呂申公之言曰:「文仲爲蘇軾所誘脇, 其論事皆用軾意.」 又呂申公家傳亦載其與呂大防·劉摯·王存同駁文仲所論朱光庭事, 語甚激切. 且云:「文仲本以抗直稱, 然惷不曉事, 爲浮薄輩所使, 以害忠良, 晩乃自知爲小人所紿, 憤鬱嘔血而死.」 按: 舊錄固多妄, 然此類亦不爲無據, 新錄皆刪之, 失其實矣. 又范太史家傳云:「元祐九年, 奏曰:『臣伏見元祐之初, 陛下召程頤對便殿, 自布衣除崇政殿說書, 天下之士, 皆謂得人, 實爲稀闊之美事. 而纔及歲餘, 卽以人言罷之. 頤之經術行誼, 天下共知. 司馬光·呂公著皆與頤相知二十餘年, 然後擧之. 此二人者, 非爲欺罔以誤聖聰也. 頤在經筵, 切於皇帝陛下進學, 故其講說語常繁多, 草茅之人, 一旦入朝, 與人相接, 不爲關防, 未習朝廷事體, 而言者謂頤大侫大邪, 貪黷請求, 奔走交結, 又謂頤欲以故舊傾大臣, 以意氣役臺諫, 其言皆誣罔非實也. 盖當時臺諫官王巖叟·朱光庭·賈易皆素推服頤之經行, 故不知者指以爲頤黨. 陛下愼擇經筵之官, 如頤之賢, 乃足以輔導聖學. 至如臣輩, 叨備講職, 實非敢望頤也. 臣久欲爲頤一言, 懷之累年, 猶豫不果. 使頤受誣罔之謗於公正之朝, 臣每思之, 不無愧也. 今臣已乞去職, 若復召頤勸講, 必有補於聖明, 臣雖終老在外, 無所憾矣.』」 先生旣就職, 再上奏乞歸田里曰:「臣本布衣, 因說書得朝官. 今以罪罷, 則所授官不當得.」 三年又請, 皆不報, 乃乞致仕至再, 又不報. 五年正月, 丁太中公憂去官.&lt;br /&gt;
:七年服除, 除直秘閣, 判西京國子監. 王公繫年錄云:「元祐七年三月四日, 延和奏事, 三省進呈, 程頤服除, 欲與舘職判檢院. 簾中以其不靖, 令只與西監, 遂除直秘閣, 判西京國子監. 初頤在經筵, 歸其門者甚盛; 而蘇軾在翰林, 亦多附之者, 遂有洛黨蜀黨之論. 二黨道不同, 互相非毁, 頤竟爲蜀黨所擠. 今又適軾弟轍執政, 纔進禀, 便云: 但恐不肯靖. 簾中入其說, 故頤不復得召.」 先生再辭, 極論儒者進退之道. 見文集. 而監察御史董敦逸奏, 以爲有怨望輕躁語. 五月, 改授管勾崇福宮. 見舊錄. 未拜, 以疾尋醫.&lt;br /&gt;
:元祐九年, 哲宗初親政, 申秘閣西監之命. 先生再辭不就. 見文集. 紹聖間, 以黨論放歸田里.&lt;br /&gt;
:四年十一月, 送涪州編管. 見實錄. 門人謝良佐曰:「是行也, 良佐知之, 乃族子公孫與邢恕之爲爾.」 先生曰:「族子至愚不足責, 故人情厚不敢疑. 孟子旣知天, 焉用尤臧氏?」 見語錄.&lt;br /&gt;
:元符二年正月, 易傳成而序之. 三年正月, 徽宗卽位. 移峽州. 四月, 以赦復宣德郞, 任便居住 制見曲阜集. 還洛. 記善錄云:「先生歸自涪州, 氣貎容色髭髮, 皆勝平昔. 十月, 復通直郞, 權判西京國子監. 先生旣受命, 卽謁告, 欲遷延爲尋醫計, 旣而供職. 門人尹焞深疑之. 先生曰:「上初卽位, 首被大恩, 不如是, 則何以仰承德意? 然吾之不能仕, 蓋已決矣. 受一月之俸焉, 然後唯吾所欲爾.」 見文集·語錄. 又劉忠肅公家私記云:「此除乃李邦直·范彝叟之意.」 建中靖國二年五月, 追所復官, 依舊致仕. 前此未嘗致仕, 而云依舊致仕, 疑西監供職不久, 卽嘗致仕也. 未詳.&lt;br /&gt;
:崇寧二年四月, 言者論其本因姦黨論薦得官, 雖嘗明正罪罰, 而敘復過優; 已追所復官, 又云叙復過優, 亦未詳. 今復著書, 非毁朝政. 於是有旨追毁出身以來文字, 其所著書, 令監司覺察. 語錄云:「范致虛言程某以邪說詖行, 惑亂衆聽, 而尹焞·張繹爲之羽翼. 事下河南府體究, 盡逐學徒, 復隸黨籍.」 先生於是遷居龍門之南, 止四方學者曰:「尊所聞, 行所知可矣. 不必及吾門也.」 見語錄.&lt;br /&gt;
:五年, 復宣義郞, 致仕. 見實錄. 時易傳成書已久, 學者莫得傳授, 或以爲請. 先生曰:「自量精力未衰, 尙覬有少進耳.」 其後寢疾, 始以授尹焞·張繹. 尹焞曰:「先生踐履盡易, 其作傳只是因而寫成, 熟讀玩味, 卽可見矣.」 又云:「先生平生用意, 惟在易傳, 求先生之學者, 觀此足矣. 語錄之類, 出於學者所記, 所見有深淺, 故所記有工拙, 蓋未能無失也.」 見語錄.&lt;br /&gt;
:大觀元年九月庚午, 卒於家, 年七十有五. 見實錄. 於疾革, 門人進曰:「先生平日所學, 正今日要用.」 先生力疾微視曰:「道著用便不是.」 其人未出寢門而先生沒. 見語錄. 一作門人郭忠孝. 尹子云:「非也. 忠孝自黨事起, 不與先生往來, 及卒, 亦不致奠.」&lt;br /&gt;
:初明道先生嘗謂先生曰:「異日能使人尊嚴師道者, 吾弟也. 若接引後學, 隨人材而成就之, 則予不得讓焉.」 見語錄. 侯仲良曰:「朱公掞見明道於汝州, 踰月而歸, 告人曰:『光庭在春風中坐了一月. 游定夫·楊中立來見伊川. 一日先生坐而瞑目, 二子立侍, 不敢去. 久之, 先生乃顧曰:「二子猶在此乎? 日暮矣, 姑就舍.」 二子者退, 則門外雪深尺餘矣. 其嚴厲如此. 晩年接學者, 乃更平易, 蓋其學已到至處, 但於聖人氣象差少從容爾. 明道則已從容, 惜其早死, 不及用也. 使及用於元祐間, 則不至有今日事矣.』」 先生旣沒, 昔之門人高弟, 多已先亡, 無有能形容其德美者. 然先生嘗謂張繹曰:「我昔狀明道先生之行, 我之道蓋與明道同. 異時欲知我者, 求之於此文可也.」 見集序. 尹焞曰:「先生之學, 本於至誠, 其見於言動事爲之間, 處中有常, 疏通簡易, 不爲矯異, 不爲狷介, 寬猛合宜, 莊重有體. 或說匍匐以弔喪, 誦孝經以追薦, 皆無此事. 衣雖紬素, 冠襟必整; 食雖簡儉, 蔬飯必潔. 太中年老, 左右致養無違, 以家事自任, 悉力營辦, 細事必親, 贍給內外親族八十餘口.」 又曰:「先生於書, 無所不讀, 於事無所不能.」 謝良佐曰:「伊川才大, 以之處大事, 必不動聲色, 指顧而集矣.」 或曰:「人謂伊川守正則盡, 通變不足, 子之言若是, 何也?」 謝子曰:「陜右錢以鐵, 舊矣, 有議更以銅者, 已而會所鑄子不踰母, 謂無利也. 遂止. 伊川聞之曰:『此乃國家之大利也. 利多費省, 私鑄者衆; 費多利少, 盜鑄者息. 民不敢盜鑄, 則權歸公上, 非國家之大利乎?』 又有議增解鹽之直者. 伊川曰:『價卑則鹽易洩, 人人得食, 無積而不售者, 歲入必倍矣, 增價則反是.』 已而果然. 司馬公旣相, 薦伊川而起之. 伊川曰:『將累人矣. 使韓·富當國時, 吾猶可以有行也. 及司馬公大變熙·豐, 復祖宗之舊, 伊川曰:『役法當討論, 未可輕改也.』 公不然之, 旣而數年紛紛不能定. 由是觀之, 亦可以見其梗槩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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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祭文- 張繹===&lt;br /&gt;
:嗚呼! 利害生於身, 禮義根於心. 伊此心喪於利害, 而禮義以爲虛也, 故先生踽踽獨行斯世, 一作於世.而衆乃以爲迂也. 惟尙德者以爲卓絶之行, 而忠信者以爲孚也; 立義者以爲不可犯, 而達權者以爲不可拘也. 在吾先生, 曾何有意? 心與道合, 一作道會. 泯然無際. 無欲可以繫覊兮, 自克者知其難也; 不立意以爲言兮, 知言者識其要也. 德猶如毛, 毛猶有倫; 無聲無臭, 夫何可親? 嗚呼! 先生之道, 不可得而名也; 一作某等不得而名也. 伊言者反以爲病兮, 此心終不得而形也. 惟泰山 惟, 一作維. 以爲高兮, 日月以爲明也; 春風以爲和兮, 嚴霜以爲淸也. &lt;br /&gt;
:在昔諸儒, 各行其志; 或得於數, 或觀於禮; 學者趣之, 一作趨之. 世濟其美. 獨吾先生, 淡乎無味; 得味之眞, 死其乃已.&lt;br /&gt;
:自某之見, 一作某等受敎. 七年於茲; 含孕化育, 以蕃以滋. 天地其容我兮, 父母其生之; 君親其臨我兮, 夫子其成之. 欲報之心, 何日忘之? 先生有言, 一本上有昔字. 見於文字者有七分之心, 繪於丹靑者有七分之儀. 七分之儀, 固不可益; 七分之心, 猶或可推. 而今而後, 將築室於伊·雒之濱, 望先生之墓, 以畢吾此生也. 一無吾字.&lt;br /&gt;
:嗚呼! 夫子沒而微言絶, 則固不可得而聞也. 一本上有某等字. 然天不言而四時行, 地不言而百物生. 惟與二三子, 一本無此五字, 有「益當」字. 洗心去智, 格物去意, 期黙契斯道, 在先生爲未亡也. 嗚呼! 二三子之志, 一作某等之志. 不待物而後見; 先生之行, 不待誄而後徵; 然而山頹梁壞, 何以寄情? 凄風一奠, 敬祖[祀]於庭; 百年之恨, 倂此以傾.&lt;br /&gt;
:尹子曰: 先生之葬, 洛人畏入黨, 無敢送者, 故祭文惟張繹·范域·孟厚及焞四人. 乙夜, 有素衣白馬至者, 視之, 邵溥也, 乃附名焉. 蓋溥亦有所畏而薄暮出城, 是以後. 又按: 語錄云: 先生以易傳授門人曰: 「只說得七分, 學者更須自體究.」 故祭文有七分之語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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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奏狀節畧- 胡安國===&lt;br /&gt;
:伏見元祐之初, 宰臣司馬光·呂公著秉政當國, 急於得人, 首薦河南處士程頤, 乞加召命, 擢以不次, 遂起韋布, 超居講筵. 自司勸講, 不爲辨辭, 解釋文義, 所以積其誠意, 感通聖心者, 固不可得而聞也. 及當官而行, 擧動必由乎禮; 奉身而去, 進退必合乎義. 其修身行法, 規矩準繩, 獨出諸儒之表, 門人高弟, 莫獲繼焉. 雖崇·寧間曲加防禁, 學者向之, 私相傳習, 不可遏也. 其後頤之門人, 如楊時·劉安節·許景衡·馬伸·吳給等, 稍稍進用, 於是士大夫爭相淬礪. 而其間志於利祿者, 託其說以自售, 學者莫能別其眞僞, 而河·洛之學幾絶矣. &lt;br /&gt;
:壬子年, 臣嘗至行闕, 有仲幷者言伊川之學, 近日盛行. 臣語之曰:「伊川之學, 不絶如綫, 可謂孤立而以爲盛行何也. 豈以其說滿門人人傳寫, 耳納口出, 而以爲盛乎?」 自是服儒冠者, 以伊川門人妄自標榜, 無以屈服士人之心, 故衆論洶洶, 深加詆誚. 夫有爲伊·洛之學者, 皆欲屛絶其徒, 而乃上及於伊川, 臣竊以爲過矣. &lt;br /&gt;
:夫聖人之道, 所以垂訓萬世, 無非中庸, 非有甚高難行之說, 此誠不可易之至論也. 然中庸之義, 不明久矣. 自頤兄弟始發明之, 然後其義可思而得. 不然, 則或謂高明所以處己, 中庸所以接物, 本末上下, 析爲二途, 而其義愈不明矣. 士大夫之學, 宜以孔·孟爲師, 庶幾言行相稱, 可濟時用. 此亦不可易之至論也. 然孔·孟之道不傳久矣, 自頤兄弟始發明之, 而後其道可學而至也. 不然, 則或以六經·語·孟之書資口耳, 取世資, 而干利祿, 愈不得其門而入矣. 今欲使學者蹈中庸, 師孔·孟, 而禁使不得從頤之學, 是入室而不由戶也. 不亦誤乎?&lt;br /&gt;
:夫頤之文: 於易, 則因理以明象, 而知體用之一源; 於春秋, 則見諸行事, 而知聖人之大用, 於諸經·語·孟, 則發明其旨, 而知求仁之方, 入德之序. 然則狂言怪語, 滛說鄙論, 豈其文也哉? 頤之行: 其行已接物, 則忠誠動於州里; 其事親從兄, 則孝弟顯於家庭; 其辭受取捨, 非其道義, 則一介不以取與諸人, 雖祿之千鍾, 有必不顧也. 其餘則亦與人同爾, 然則幅巾大袖, 高視濶步, 豈其行也哉? &lt;br /&gt;
:昔者伯夷·柳下惠之賢, 微仲尼, 則西山之餓夫·魯國之黜臣爾. 本朝自嘉祐以來, 西都有邵雍·程顥及弟頤, 關中有張載. 此四人者, 皆道學德行, 名於當世; 會王安石當路, 重以蔡京得政, 曲加排抑, 故有西山·東國之阨. 其道不行, 深可惜也. &lt;br /&gt;
:今雍所著有皇極經世書, 載有正蒙書, 頤有易·春秋傳; 顥雖未及著述, 而門弟子質疑請益答問之語, 存於世者甚多, 又有書疏銘詩, 並行於世, 而傳者多失其眞. 臣愚伏望陛下, 特降指揮, 下禮官討論故事, 以此四人加之封號, 載在祀典, 以見聖世雖當禁暴誅亂·奉詞伐罪之時, 猶有崇儒重道·尊德樂義之意; 仍詔舘閣裒集四人之遺書, 委官校正, 取旨施行, 便於學者傳習. 羽翼六經, 以推尊仲尼·孟子之道, 使邪說者不得乘間而作, 而天下之道術定, 豈曰小補之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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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lt;br /&gt;
&amp;lt;references/&amp;gt;&lt;/div&gt;</summary>
		<author><name>Cdefgh</name></author>	</entry>

	<entry>
		<id>https://dh.aks.ac.kr/Edu/wiki/index.php/%EC%9D%B4%EC%A0%95%EC%9C%A0%EC%84%9C</id>
		<title>이정유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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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0T09:26:53Z</updated>
		
		<summary type="html">&lt;p&gt;Cdefgh: /* 卷二上: 元豐己未呂與叔東見二先生語 */&lt;/p&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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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div&gt;=해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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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lt;br /&gt;
==卷一: 端伯傳師說== &lt;br /&gt;
&lt;br /&gt;
01-01 伯淳先生嘗語韓持國曰:「如說妄說幻爲不好底性, 則請別尋一箇好底性來, 換了此不好底性著. 道卽性也. 若道外尋性, 性外尋道, 便不是. 聖賢論天德, 蓋謂自家元是天然完全自足之物, 若無所汚壞, 卽當直而行之; 若小有汚壞, 卽敬以治之, 使復如舊. 所以能使如舊者, 蓋爲自家本質元是完足之物. 若合修治而修治之, 是義也; 若不消修治而不修治, 亦是義也; 故常簡易明白而易行. 禪學者總是强生事. 至如山河大地之說, 是他山河大地, 又干你何事? 至如孔子, 道如日星之明, 猶患門人未能盡曉, 故曰『予欲無言』. 如顔子, 則便黙識, 其他未免疑問, 故曰『小子何述』, 又曰『天何言哉? 四時行焉, 百物生焉』, 可謂明白矣. 若能於此言上看得破, 便信是會禪, 也非是未尋得, 蓋實是無去處說, 此理本無二故也.」&lt;br /&gt;
&lt;br /&gt;
01-02 王彦霖問立德進德先後. 曰:「此有二, 有立而後進, 有進而至於立. 立而後進, 則是卓然一作立.定後有所進, 立則是『三十而立』, 進則是『吾見其進也』. 有進而至於立, 則進而至於立道處也, 此進是『可與適道』者也, 立是『可與立』者也.」&lt;br /&gt;
&lt;br /&gt;
01-03 王彦霖以爲: 人之爲善, 須是他自肯爲時, 方有所得, 亦難强. 曰:「此言雖是, 人須是自爲善, 然又不可爲如此却都不管他, 蓋有敎焉. 『修道之謂敎』, 豈可不修!」&lt;br /&gt;
&lt;br /&gt;
01-04 王彦霖問:「道者一心也, 有曰『仁者不憂』, 有曰『知者不惑』, 有曰『勇者不懼』, 何也?」 曰:「「此只是名其德爾, 其理一也. 得此道而不憂者, 仁者之事也; 因其不憂, 故曰此仁也. 知, 勇亦然. 不成却以不憂謂之知. 不惑謂之仁也? 凡名其德. 千百皆然, 但此三者, 達道之大也.」&lt;br /&gt;
&lt;br /&gt;
01-05 蘇季明嘗以治經爲傳道居業之實, 居常講習, 只是空言無益, 質之兩先生. 伯淳先生曰:「『修辭立其誠』, 不可不子細理會. 言能修省言辭, 便是要立誠. 若只是修飾言辭爲心, 只是爲僞也. 若修其言辭, 正爲立己之誠意, 乃是體當自家敬以直內, 義以方外之實事. 道之浩浩, 何處下手? 惟立誠才一作方有可居之處, 有可居之處則可以修業也. 『終日乾乾』, 大小大事却只是忠信, 所以進德爲實下手處, 修辭立其誠爲實修業處.」正叔先生曰:「治經, 實學也, 譬諸草木, 區以別矣. 道之在經, 大小遠近, 高下精粗, 森列於其中. 譬諸日月在上, 有人不見者, 一人指之, 不如衆人指之自見也. 如中庸一卷書, 自至理便推之於事. 如國家有九經, 及歷代聖人之迹, 莫非實學也. 如登九層之臺, 自下而上者爲是. 人患居常講習空言無實者, 蓋不自得也. 爲學, 治經最好. 苟不自得, 則盡治五經, 亦是空言.今有人心得識達, 所得多矣. 有雖好讀書, 却患在空虛者, 未免此弊.」&lt;br /&gt;
&lt;br /&gt;
01-06 天地生一世人, 自足了一世事. 但恨人不能盡用天下之才, 此其不能大治.&lt;br /&gt;
&lt;br /&gt;
01-07 天地生物, 各無不足之理, 常思天下․君臣․父子․兄弟․夫婦有多少不盡處. &lt;br /&gt;
&lt;br /&gt;
01-08 先生常論克己復禮. 韓持國曰:「道上更有甚克, 莫錯否?」 曰:「如公之言, 只是說道也. 克己復禮, 乃所以爲道也, 更無別處. 克己復禮之爲道, 亦何傷乎公之所謂道也! 如公之言, 卽是一人自指其前一物, 曰此道也. 他本無可克者. 若知道與己未嘗相離, 則若不克己復禮, 何以體道? 道在已, 不是與已各爲一物, 可跳身而入者也. 克己復禮, 非道而何? 至如公言, 克不是道, 亦是道也. 實未嘗離得, 故曰『可離非道也』, 理甚分明.」 又曰:「道無眞無假.」 曰:「旣無眞, 又無假, 却是都無物也. 到底須是是者爲眞, 不是者爲假, 便是道, 大小大分明.」&lt;br /&gt;
&lt;br /&gt;
01-09 古人見道分明, 故曰:「吾斯之未能信」, 「從事於斯」, 「無是餒也」, 「立之斯立」.&lt;br /&gt;
&lt;br /&gt;
01-10 佛學一作氏. 只是以生死恐動人. 可怪二千年來, 無一人覺此, 是被他恐動也. 聖賢以生死爲本分事, 無可懼, 故不論死生. 佛之學爲怕死生, 故只管說不休. 下俗之人固多懼, 易以利動. 至如禪學者, 雖自曰異此, 然要之只是此箇意見, 皆利心也. 籲曰:「此學, 不知是本來以公心求之, 後有此蔽, 或本只以利心上得之?」 曰:「本是利心上得來, 故學者亦以利心信之. 莊生云『不怛化』者, 意亦如此也. 如楊·墨之害, 在今世則已無之. 如道家之說, 其害終小. 惟佛學, 今則人人談之, 瀰漫滔天, 其害無涯. 舊嘗問學佛者, 『傳燈錄幾人?』云『千七百人』. 某曰:『敢道此千七百人無一人達者. 果有一人見得聖人「朝聞道夕死可矣」 與曾子易簀之理, 臨死須尋一尺布帛裹頭而死, 必不肯削髮胡服而終. 是誠無一人達者.』 禪者曰:『此迹也, 何不論其心?』 曰:『心迹一也, 豈有迹非而心是者也? 正如兩脚方行, 指其心曰:「我本不欲行, 他兩脚自行.」 豈有此理? 蓋上下·本末·內外, 都是一理也, 方是道. 莊子曰「遊方之內」·「遊方之外」者, 方何嘗有內外? 如此, 則是道有隔斷, 內面是一處, 外面又別是一處, 豈有此理?』 學禪者曰:『草木鳥獸之生, 亦皆是幻.』 曰:『子以爲生息於春夏, 及至秋冬便却變壞, 便以爲幻, 故亦以人生爲幻, 何不付與他. 物生死成壞, 自有此理, 何者爲幻?』」&lt;br /&gt;
&lt;br /&gt;
01-11 天地之間, 非獨人爲至靈, 自家心便是草木鳥獸之心也. 但人受天地之中以生爾.一本此下云:「人與物, 但氣有偏正耳. 獨陰不成, 獨陽不生. 得陰陽之偏者爲鳥獸草本夷狄, 受正氣者人也.」&lt;br /&gt;
&lt;br /&gt;
01-12 後漢人之名節, 成於風俗, 未必自得也. 然一變可以至道.&lt;br /&gt;
&lt;br /&gt;
01-13 先王之世, 以道治天下; 後世只是以法把持天下.&lt;br /&gt;
&lt;br /&gt;
01-14 語仁而曰「可謂仁之方也已」者, 何也? 蓋若便以爲仁, 則反使不識仁, 只以所言爲仁也. 故但曰仁之方, 則使自得之以爲仁也.&lt;br /&gt;
&lt;br /&gt;
01-15 忠信所以進德, 「終日乾乾」, 君子當終日對越在天也. 蓋「上天之載, 無聲無臭」. 其體則謂之易, 其理則謂之道, 其用則謂之神, 其命於人則謂之性, 率性則謂之道, 修道則謂之敎. 孟子在其中又發揮出浩然之氣, 可謂盡矣. 一作性. 故說神, 「如在其上, 如在其左右」, 大小疑事, 而只曰「誠之不可掩.」 徹上徹下, 不過如此. 形而上爲道, 形而下爲器, 須著如此說. 器亦道, 道亦器; 但得道在, 不繫今與後, 己與人. &lt;br /&gt;
&lt;br /&gt;
01-16 富貴驕人, 固不善;學問驕人, 害亦不細.&lt;br /&gt;
&lt;br /&gt;
01-17 義理與客氣常相勝, 又看消長分數多少, 爲君子小人之別. 義理所得漸多, 則自然知得, 客氣消散得漸少, 消盡者是大賢.&lt;br /&gt;
&lt;br /&gt;
01-18 「興於時, 立於禮」, 自然見有著力處; 至「成於樂」, 自然見無所用力. 一本云:「『興於詩』, 便須見有著力處; 『立於禮』, 便須見有得力處; 『成於樂』, 便須見有無所用力處.」 &lt;br /&gt;
&lt;br /&gt;
01-19 若不能存養, 只是說話.&lt;br /&gt;
&lt;br /&gt;
01-20 韓愈亦近世豪傑之士. 如原道中言語雖有病, 然自孟子而後, 能將許大見識尋求者, 才見此人. 至如斷曰:「孟氏醇乎醇.」 又曰:「荀與楊擇焉而不精, 語焉而不詳.」 若不是佗見得, 豈千餘年後便能斷得如此分明也? 如楊子看老子, 則謂「言道德則有取, 至如槌提仁義, 絶滅禮學, 則無取」. 若以老子「剖斗折衡, 聖人不死, 大盜不止」, 爲救時反本之言, 爲可取, 却尙可恕. 如老子言「失道而後德, 失德而後仁, 失仁而後義, 失義而後禮」, 則自不識道, 已不成言語, 却言其「言道德則有取」, 蓋自是楊子已不見道, 豈得如愈也?&lt;br /&gt;
&lt;br /&gt;
01-21 「予天民之先覺者」, 謂我乃天生此民中盡得民道而先覺者也. 旣爲先覺之民, 豈可不覺未覺者? 及彼之覺, 亦非分我之所有以予之, 皆彼自有此義理, 我但能覺之而已.&lt;br /&gt;
&lt;br /&gt;
01-22 聖賢千言萬語, 只是欲人將已放之心, 約之使反, 復入身來, 自能尋向上去, 下學而上達也.&lt;br /&gt;
&lt;br /&gt;
01-23 先生嘗語王介甫曰:「公之談道, 正如說十三級塔上相輪, 對望而談曰, 相輪者如此如此, 極是分明. 如某則戇直, 不能如此, 直入塔中, 上尋相輪, 辛勤登攀, 邐迤而上, 直至十三級時, 雖猶未見相輪, 能如公之言, 然某却實在塔中, 去相輪漸近, 要之須可以至也. 至相輪中坐時, 依舊見公對塔談說此相輪如此如此.」 介甫只是說道, 云我知有箇道, 如此如此. 只佗說道時, 已與道離. 佗不知道, 只說道時, 便不是道也. 有道者亦一作言自分明, 只作尋常本分事說了. 孟子言堯·舜性之, 舜由仁義行, 豈不是尋常說話? 至於易, 只道箇「立人之道曰仁與義」, 則和性字由字, 也不消道, 自己分明. 陰陽·剛柔·仁義, 只是此一箇道理. &lt;br /&gt;
&lt;br /&gt;
01-24 嘉禮不野合, 野合則秕稗也. 故生不野合, 則死不墓祭. 蓋燕饗祭祀, 乃宮室中事. 後世習俗廢禮, 有踏靑, 藉草飮食, 故墓亦有祭. 如禮望墓爲壇, 並墓人爲墓祭之尸, 亦有時爲之, 非經禮也. 後世在上者未能制禮, 則隨俗未免墓祭. 旣有墓祭, 則祠堂之類, 亦且爲之可也.&lt;br /&gt;
&lt;br /&gt;
01-25 禮經中旣不說墓祭, 卽是無墓祭之文也.&lt;br /&gt;
&lt;br /&gt;
01-26 張橫渠於墓祭合一, 分食而祭之, 故告墓之文有曰「奔走荊棘, 殽亂桮盤之列」之語, 此亦未盡也. 如獻尸則可合而爲一, 鬼神如何可合而爲一?&lt;br /&gt;
&lt;br /&gt;
01-27 墓人墓祭則爲尸, 舊說爲祭后土則爲尸者, 非也. 蓋古人祭社之外, 更無所在有祭后土之禮. 如今城隍神之類, 皆不當祭.&lt;br /&gt;
&lt;br /&gt;
01-28 家祭, 凡拜皆當以兩拜爲禮. 今人事生, 以四拜爲再拜之禮者, 蓋中間有問安之事故也. 事死如事生, 誠意則當如此. 至如死而問安, 却是瀆神. 若祭祀有祝·有告·謝神等事, 則自當有四拜六拜之禮.&lt;br /&gt;
&lt;br /&gt;
01-29 古人祭祀用尸, 極有深意, 不可不深思. 蓋人之魂氣旣散, 孝子求神而祭, 無尸則不饗, 無主則不依. 故易於渙·萃, 皆言「王假有廟」, 卽渙散之時事也. 魂氣必求其類而依之. 人與人旣爲類, 骨肉又爲一家之類. 已與尸各旣已潔齊, 至誠相通, 以此求神, 宜其饗之. 後世不知此, 一本有道字. 直以尊卑之勢, 遂不肯行爾. 古人爲尸者, 亦自處如何, 三代之末, 已是不得已而廢.&lt;br /&gt;
&lt;br /&gt;
01-30 「宗子繼別爲宗」, 言別, 則非一也. 如別子五人, 五人各爲大宗. 所謂「兄弟宗之」者, 謂別子之子·繼禰者之兄弟宗其小宗子也.&lt;br /&gt;
&lt;br /&gt;
01-31 凡人家法, 須令每有族人遠來, 則爲一會以合族, 雖無事, 亦當每月一爲之. 古人有花樹韋家宗會法, 可取也. 然族人每有吉凶嫁娶之類, 更須相與爲禮, 使骨肉之意常相通. 骨肉日踈者, 只爲不相見, 情不相接爾.&lt;br /&gt;
&lt;br /&gt;
01-32 世人多愼於擇壻, 而忽於擇婦. 其實壻易見, 婦難知, 所繫甚重, 豈可忽哉!&lt;br /&gt;
&lt;br /&gt;
01-33 籲問:每常遇事, 卽能知操存之意, 無事時如何存得熟? 曰:古之人耳之於樂, 目之於禮, 左右起居, 盤盂几杖, 有銘有戒, 動息皆有養. 今皆廢此, 獨有義理之養心耳. 但存此涵養意, 久則自熟矣. 「敬以直內」, 是涵養意. 言不莊不敬, 則鄙詐之心生矣;貌不莊不敬, 則怠慢之心生矣.&lt;br /&gt;
&lt;br /&gt;
01-34 漢儒如毛萇·董仲舒, 最得聖賢之意, 然見道不甚分明. 下此, 卽至楊雄, 規模窄狹. 道卽性也. 言性已錯, 更何所得?&lt;br /&gt;
&lt;br /&gt;
01-35 漢策賢良, 猶是人擧之. 如公孫弘者, 猶强起之, 乃就對. 至如後世賢良, 乃自求擧耳. 若果有曰「我心只望廷對, 欲直言天下事」, 則亦可尙矣. 若志在富貴, 則得志便驕縱, 失志則便放曠與悲愁而已.&lt;br /&gt;
&lt;br /&gt;
01-36 周官醫以十全爲上, 非爲十人皆愈爲上. 若十人不幸皆死病, 則奈何? 但知可治不可治者十人皆中, 卽爲上.&lt;br /&gt;
&lt;br /&gt;
01-37 有人勞正叔先生曰:「先生謹於禮四五十年, 應甚勞苦.」 先生曰:「吾日履安地, 何勞何苦? 佗人日踐危地, 此乃勞苦也.」&lt;br /&gt;
&lt;br /&gt;
01-38 憂子弟之輕俊者, 只敎以經學念書, 不得令作文字.&lt;br /&gt;
&lt;br /&gt;
01-39 子弟凡百玩好皆奪志. 至於書札, 於儒者事最近, 然一向好著, 亦自喪志. 如王,虞,顔,柳輩, 誠爲好人則有之. 曾見有善書者知道否? 平生精力一用於此, 非惟徒廢時日, 於道便有妨處, 足知喪志也.&lt;br /&gt;
&lt;br /&gt;
01-40 王弼注易, 元不見道, 但却以老·莊之意解說而已.&lt;br /&gt;
&lt;br /&gt;
01-41 呂與叔嘗言, 患思慮多, 不能驅除. 曰:「此正如破屋中禦寇, 東面一人來未逐得, 西面又一人至矣, 左右前後, 驅逐不暇. 蓋其四面空疎, 盜固易入, 無緣作得主定. 又如虛器入水, 水自然入. 若以一器實之以水, 置之水中, 水何能入來? 蓋中有主則實, 實則外患不能入, 自然無事.」&lt;br /&gt;
&lt;br /&gt;
01-42 孔子曰:「其如示諸斯乎.」 指其掌. 中庸便曰:「明乎郊社之禮·禘嘗之義, 治國其如示諸掌乎!」 蓋有人疑孔子之語, 中庸又直指郊禘之義以發之. 曾子曰:「夫子之道, 忠恕而已矣.」 中庸以曾子之言雖是如此, 又恐人尙疑忠恕未可便爲道, 故曰:「忠恕違道不遠, 施諸已而不願, 亦勿施於人.」 此又掠下敎人.&lt;br /&gt;
&lt;br /&gt;
01-43 堯夫嘗言:「能物物, 則我爲物之人也; 不能物物, 則我爲物之物也.」 亦不消如此. 人自人, 物自物, 道理甚分明.&lt;br /&gt;
&lt;br /&gt;
01-44 伯淳近與吳師禮談介甫之學錯處, 謂師禮曰:「爲我盡達諸介甫, 我亦未敢自以爲是. 如有說, 願往復. 此天下公理, 無彼我. 果能明辨, 不有益於介甫, 則必有益於我.」&lt;br /&gt;
&lt;br /&gt;
01-45 人以料事爲明, 便駸駸入逆詐憶不信去也.&lt;br /&gt;
&lt;br /&gt;
01-46 射中鵠, 舞中節, 御中度, 皆誠也. 古人敎人以射御象勺, 所養之意如此.&lt;br /&gt;
&lt;br /&gt;
01-47 凡物之名字, 自與音義氣理相通. 除其他有體質可以常論而得名者之外, 則天之所以爲天, 天未名時, 本亦無名, 只是蒼蒼然也, 何以便有此名? 蓋出自然之理, 音聲發於其氣, 遂有此名此字. 如今之聽聲之精者, 便知人性, 善卜者知人姓名, 理由此也.&lt;br /&gt;
&lt;br /&gt;
01-48 籲言:「趙澤嘗云:『臨政[是]事不合著心, 惟恕上合著心』, 是否?」 曰:「彼謂著心勉而行恕則可, 謂著心求恕則不可. 蓋恕, 自有之理, 擧斯心加諸彼而已, 不待求而後得. 然此人之論, 有心爲恕, 終必恕矣.」&lt;br /&gt;
&lt;br /&gt;
01-49 誠者合內外之道. 不誠無物&lt;br /&gt;
&lt;br /&gt;
01-50 持國曰:「凡人志能使氣者, 能定其志, 則氣爲吾使, 志壹則動氣矣.」先生曰:「誠然矣, 志壹則動氣. 然亦不可不思氣壹則動志. 非獨趨蹶, 藥也, 酒也, 亦是也. 然志動氣者多, 氣動志者少. 雖氣亦能動志, 然亦在持其志而已.」&lt;br /&gt;
&lt;br /&gt;
01-51 持國曰:「道家有三住, 心住則氣住, 氣柱則神住, 此所謂存三守一.」伯淳先生曰:「此三者, 人終食之頃未有不離者, 其要只在收放心.」&lt;br /&gt;
&lt;br /&gt;
01-52 持國常患在下者多欺. 伯淳先生曰:「欺有三:有爲利而欺, 則固可罪; 有畏罪而欺者, 在所恕; 事有類欺者, 在所察.」&lt;br /&gt;
&lt;br /&gt;
01-53 人於外物奉身者, 事事要好, 只有自家一箇身與心, 却不要好. 苟得外面物好時, 却不知道自家身與心却已先不好了也.&lt;br /&gt;
&lt;br /&gt;
&lt;br /&gt;
01-54 先生曰:「范景仁論性曰:『豈有生爲此, 死又却爲彼』, 儘似見得, 後却云『自有鬼神』, 又却迷也.」&lt;br /&gt;
&lt;br /&gt;
01-55 少年時見物大, 食物美. 後不能然者, 物自爾也, 乃人與氣有盛衰爾.&lt;br /&gt;
&lt;br /&gt;
01-56 「生之謂性」, 性卽氣, 氣卽性, 生之謂也. 人生氣稟, 理有善惡, 然不是性中元有此兩物相對而生也. 有自幼而善, 有自幼而惡, 后稷之克岐克嶷, 于越椒始生, 人知其必滅若敖氏之類. 是氣稟有然也. 善固性也, 然惡亦不可不謂之性也. 蓋「生之謂性」, 「人生而靜」以上不容說, 才說性時, 便已不是性也. 凡人說性, 只是說「繼之者善」也, 孟子言人性善是也. 夫所謂「繼之者善」也者, 猶水流而就下也. 皆水也, 有流而至海, 終無所汚, 此何煩人力之爲也? 有流而未遠, 固已漸濁., 有出而甚遠, 方有所濁. 有濁之多者, 有濁之少者. 淸濁雖不同, 然不可以濁者不爲水也. 如此, 則人不可以不加澄治之功. 故用力敏勇則疾淸, 用力緩怠則遲淸, 及其淸也, 則却只是元初水也. 亦不是將淸來換却濁, 亦不是取出濁來置在一隅也. 水之淸, 則性善之謂也. 故不是善與惡在性中爲兩物相對, 各自出來. 此理, 天命也. 順而循之, 則道也. 循此而修之, 各得其分, 則敎也. 自天命以至於敎, 我無加損焉, 此舜有天下而不與焉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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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7 邢和叔言:「吾曹常須愛養精力, 精力稍不足則倦, 所以臨事皆勉强而無誠意.」 接賓客語言尙可見, 况臨大事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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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8 嘗與趙汝霖論爲政, 切忌臨事著心. 曰:「此誠是也, 然唯恕上合著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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拾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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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9 浩然之氣, 天地之正氣, 大則無所不在, 剛則無所屈, 以直道順理而養, 則充塞於天地之間. 「配義與道」, 氣皆主於義而無不在道, 一置私意則餒矣. 「是集義所生」, 事事有理而在義也, 非自外襲而取之也. 告子外之者, 蓋不知義也. 楊遵道所錄伊川語中, 辨此一叚非明道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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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0 壹與一字同. 一動氣則動志, 一動志則動氣, 爲養氣者而言也. 若成德者, 志已堅定, 則氣不能動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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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1 北宮黝之勇, 在於必爲; 孟施舍之勇, 在於無懼. 子夏, 篤志力行者也; 曾子, 明理守約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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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2 「必有事」者, 主養氣而言, 故必主於敬. 「勿正」, 勿作爲也. 「心勿忘」, 必有事也. 「助長」, 乃正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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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3 「北方之强」, 血氣也. 「南方之强」, 乃理强, 故聖人貴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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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4 人患乎懾怯者, 盖氣不充, 不素養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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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5 忿懥, 怒也. 治怒爲難, 治懼亦難. 克己可以治怒, 明理可以治懼.&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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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6 侯世與云:「某年十五六時, 明道先生與某講孟子, 至『勿正心, 勿忘勿助長』處, 云『二哥以必有事焉而勿正爲一句, 心勿忘勿助長爲一句, 亦得.』 因擧禪語爲况云:『事則不無, 擬心則差.』 某當時言下有省.」&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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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上: 元豐己未呂與叔東見二先生語==&lt;br /&gt;
02上-01 古不必驗, 今之所患, 止患不得爲, 不患不能爲. 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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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02 「居處恭, 執事敬, 與人忠」, 此是徹上徹下語, 聖人元無二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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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03 一人之心卽天地之心, 心一作體. 一物之理卽萬物之理, 一日之運卽一歲之運. 正&lt;br /&gt;
&lt;br /&gt;
02上-04 志道懇切, 固是誠意: 若迫切不中理, 則反爲不誠. 蓋實理中自有緩急, 不容如是之迫, 觀天地之化乃可知. 正&lt;br /&gt;
&lt;br /&gt;
02上-05 聖人用意深處, 全在繫辭, 詩, 書乃格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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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06 古之學者, 皆有傳授. 如聖人作經, 本欲明道. 今人若不先明義理, 不可治經, 蓋不得傳授之意云爾. 如繫辭本欲明易, 若不先求卦義, 則看繫辭不得.&lt;br /&gt;
&lt;br /&gt;
02上-07 觀易須看時, 然後觀逐爻之才. 一爻之間, 常包涵數意, 聖人常取其重者爲之辭. 亦有易中言之已多, 取其未嘗言者, 亦不必重事. 又有且言其時, 不及其爻之才, 皆臨時參考. 須先看卦, 乃看得繫辭.&lt;br /&gt;
&lt;br /&gt;
02上-08 有德者, 得天理而用之, 旣有諸已, 所用莫非中理. 知巧之士, 雖不自得, 然才知稍高, 亦能窺測見其一二, 得而用之, 乃自謂泄天機. 若平心用之, 亦莫不中理, 但不有諸已, 須用知巧, 亦有元本無有宇. 反失之, 如蘇·張之類.&lt;br /&gt;
&lt;br /&gt;
02上-09 敎人之術, 若童牛之牿, 當其未能觸時, 已先制之, 善之大者. 其次, 則豶豕之牙. 豕之有牙, 旣已難制, 以百方制之, 終不能使之改, 惟豶其勢, 則性自調伏, 雖有牙亦不能爲害. 如有不率敎之人, 却須置其檟楚, 別以道格其心, 則不須檟楚, 將自化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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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 事君須體納約自牖之意. 人君有過, 以理開諭之, 旣不肯聽, 雖當救止, 於此終不能回, 却須求人君開納處進說. 牖乃開明處. 如漢祖欲廢太子, 叔孫通言嫡庶根本, 彼皆知之, 旣不肯聽矣, 縱使能言, 無以易此. 惟張良知四皓素爲漢祖所敬, 招之使事太子, 漢祖知人心歸太子, 乃無廢立意. 及左師觸龍事, 亦相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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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 天下善惡, 皆天理. 謂之惡者, 非本惡. 但或過或不及, 便如此, 如陽墨之類.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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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 仁義禮智信五者, 性也. 仁者, 全體; 四者, 四支. 仁,體也. 義, 宜也. 禮,別也. 智知也. 信, 實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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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 學者全體此心, 學雖未盡, 若事物之來, 不可不應. 但隨分限應之, 雖不中, 不遠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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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 學者須敬守此心, 不可急迫, 當栽培深厚, 涵泳於其間, 然後可以自得. 但急迫求之, 終是私己, 終不足以達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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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 學者全要識時. 若不識時, 不足以言學. 顔子陋巷自樂, 以有孔子在焉. 若孟子之時, 世旣無人, 安可不以道自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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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 訂頑一篇, 意極完備, 乃仁之體也. 學者其體此意, 令有諸己, 其地位已高. 到此地位, 自別有見處, 不可窮高極遠, 恐於道無補也.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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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 醫書言「手足痿痺爲不仁」, 此言最善名狀. 仁者以天地萬物爲一體, 莫非己也. 認得爲己, 何所不至! 若不有諸己, 自與己不相干, 如手足不仁, 氣已不貫, 皆不屬己. 故博施濟衆, 乃聖人之功用. 仁至難言, 故曰「己欲立而立人, 己欲達而達人, 能近取譬, 可謂仁之方也已」. 欲令如是觀仁, 可以得仁之體.明&lt;br /&gt;
&lt;br /&gt;
02上-18 「博施濟衆」, 云「必也聖乎」者, 非謂仁不足以及此, 言「博施濟衆」者乃功用也.明&lt;br /&gt;
&lt;br /&gt;
02上-19 嘗喩以心知天, 猶居京師往長安, 但知出西門便可到長安. 此猶是言作兩處. 若要誠實, 只在京師, 便是到長安, 更不可別求長安. 只心便是天,一作性便是天. 盡之便知性, 知性便知天, 當處便認取, 更不可外求.&lt;br /&gt;
&lt;br /&gt;
02上-20 窮理, 盡性, 以至於命, 三事一時並了, 元無次序, 不可將窮理作知之事. 若實窮得理, 卽性命亦可了.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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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 學者識得仁體, 實有諸己, 只要義理栽培. 如求經義, 皆是栽培之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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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2 世間有鬼神馮依言語者, 蓋屢見之. 未可全不信, 此亦有理. 「莫見乎隱, 莫顯乎微」而已. 嘗以所求語劉絢, 其後以其思索相示, 但言與不是, 元未嘗告之. 近來求得稍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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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3 昔受學於周茂叔, 每令尋顔子仲尼樂處所樂何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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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4 眞知與常知異. 常見一田夫, 曾被虎傷, 有人說虎傷人, 衆莫不驚, 獨田夫色動異於衆. 若虎能傷人, 雖三尺童子莫不知之, 然未嘗眞知. 眞知須如田夫乃是. 故人知不善而猶爲不善, 是亦未嘗眞知. 若眞知, 決不爲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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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5 蒲人要盟事, 知者所不爲, 况聖人乎? 果要之, 止不之衛可也. 盟而背之, 若再遇蒲人, 其將何辭以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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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6 嘗言鄭戩作縣, 定民陳氏爲里正. 旣暮, 有姓陳人乞分居, 戩立笞之, 曰:「安有朝定里正, 而夕乞分居?」 旣而察之, 乞分居者, 非定里正也. 今夫赤子未能言, 其志意嗜欲人所未知, 其母必不能知之, 然不至誤認其意者, 何也? 誠心愛敬而已. 若使愛敬其民如其赤子, 何錯繆之有? 故心誠求之, 雖不中, 不遠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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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7 欲知得與不得, 於心氣上驗之. 思慮有得, 中心悅豫. 沛然有裕者, 實得也. 思慮有得, 心氣勞耗者, 實未得也, 强揣度耳. 嘗有人言「比因學道, 思慮心虛」. 曰:「人之血氣, 固有虛實, 疾病之來, 聖賢所不免, 然未聞自古聖賢因學而致心疾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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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8 學者須先識仁. 仁者, 渾然與物同體. 義、禮、智、信, 皆仁也. 識得此理, 以誠敬存之而已. 不須防檢, 不須窮索. 若心懈, 則有防; 心苟不懈, 何防之有? 理有未得, 故須窮索. 存久自明, 安待窮索? 此道與物無對, 大不足以名之. 天地之用, 皆我之用. 孟子言「萬物皆備于我」, 須「反身而誠」, 乃爲「大樂」. 若反身未誠, 則猶是二物有對, 以己合彼, 終未有之 &amp;lt;sub&amp;gt;一本下更有「未有之」三字.&amp;lt;/sub&amp;gt;, 又安得樂? 『訂頑』意思, 乃備言此體. 以此意存之, 更有何事? 「必有事焉而勿正, 心勿忘, 勿助長」, 未嘗致纖毫之力, 此其存之之道. 若存得, 便合有得. 蓋良知良能元不喪失, 以昔日習心未除, 卻須存習此心, 久則可奪舊習. 此理至約, 惟患不能守. 旣能體之而樂, 亦不患不能守也.明&lt;br /&gt;
&lt;br /&gt;
02上-29 事有善有惡, 皆天理也. 天理中物, 須有美惡. 蓋物之不齊, 物之情也, 但當察之, 不可自入於惡, 流於一物.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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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0 昔見上稱介甫之學, 對曰:「王安石之學不是.」 上愕然問曰:「何故?」 對曰:「臣不敢遠引, 止以近事明之. 臣嘗讀詩, 言周公之德云:『公孫碩膚, 赤潟几几.』 周公盛德, 形容如是之盛. 如王安石, 其身猶不能自治, 何足以及此!」明. 一本此下云:「又嘗稱介甫, 顥對曰:『王安石博學多聞斯有之, 守約則未也.』」&lt;br /&gt;
&lt;br /&gt;
02上-31 聖人卽天地也. 天地中何物不有? 天地豈嘗有心揀別善惡, 一切涵容覆載, 但處之有道爾. 若善者親之, 不善者遠之,則物不與者多矣, 安得爲天地? 故聖人之志, 止欲「老者安之, 朋友信之, 少者懷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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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2 死生存亡, 皆知所從來, 胸中瑩然無疑, 只此理爾. 孔子言, “未知生, 焉知死?” 蓋略言之, 死之事, 卽生是也, 更無別理.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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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3 言體天地之化, 已剩一體字, 只此便是天地之化, 不可對此箇別有天地.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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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4 胡安定在湖州置治道齋, 學者有欲明治道者, 講之於中. 如治兵·治民·水利·算數之類. 嘗言劉彝善治水利, 後果爲政, 皆興水利有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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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5 「晬面盎背」, 皆積盛致然; 「四體不言而喩」, 惟有德者能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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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6 大學乃孔氏遺書, 須從此學則不差.明&lt;br /&gt;
&lt;br /&gt;
02上-37 孔子之列國, 答聘而已, 若有用我者則從之.&lt;br /&gt;
&lt;br /&gt;
02上-38 居今之時, 不安今之法令, 非義也. 若論爲治, 不爲則已, 如復爲之, 須於今之法度內處得其當, 方爲合義. 若須更改而後爲, 則何義之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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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9 孟子言「養心莫善於寡欲」. 欲寡則心自誠. 荀子言「養心莫善於誠」, 旣誠矣, 又何養? 此已不識誠, 又不知所以養.&lt;br /&gt;
&lt;br /&gt;
02上-40 賢者惟知義而已, 命在其中. 中人以下, 乃以命處義. 如言「求之有道, 得之有命」, 是求無益於得, 知命之不可求, 故自處以不求. 若賢者則求之以道, 得之以義, 不必言命.&lt;br /&gt;
&lt;br /&gt;
02上-41 克己則私心去, 自然能復禮. 雖不學文, 而禮意已得.明&lt;br /&gt;
&lt;br /&gt;
02上-42 今之監司, 多不與州縣一體. 監司專欲伺察, 州縣專欲掩蔽. 不若推誠心與之共治, 有所不逮, 可敎者敎之, 可督者督之, 至於不聽, 擇其甚者去一二, 使足以警衆可也.&lt;br /&gt;
&lt;br /&gt;
02上-43 詩·書載道之文, 春秋聖人之用. 一本此下云:「五經之有春秋, 揂法律之有斷例也. 律令惟言其法, 至於斷例則始見其法之用也.」 詩·書如藥方, 春秋如用藥治疾, 聖人之用全在此書, 所謂「不如載之行事深切著明」者也. 有重疊言者, 如征伐盟會之類. 蓋欲成書, 勢須如此, 不可事事各求異義. 但一字有異, 或上下文異, 則義須別.&lt;br /&gt;
&lt;br /&gt;
02上-44 君實修資治通鑑, 至唐事. 正叔問曰:「敢與太宗·肅宗正簒名乎?」 曰:「然.」 又曰:「敢辯魏徵之罪乎?」 曰:「何罪?」 「魏徵事皇太子, 太子死, 遂忘戴天之讐而反事之, 此王法所當誅. 後世特以其後來立朝風節而掩其罪. 有善有惡, 安得相掩?」 曰:「管仲不死子紏之難而事桓公, 孔子稱其能不死, 曰:『豈若匹夫匹婦之爲諒也. 自經於溝瀆而莫之知也!』與徵何異?」 曰:「管仲之事與徵異. 齊侯死. 公子皆出. 小白長而當立, 子紏少亦欲立. 管仲奉子紏奔魯, 小白入齊, 旣立, 仲納子紏以抗小白. 以少犯長, 又所不當立, 義已不順. 旣而小白殺子紏, 管仲以所事言之則可死, 以義言之則未可死. 故春秋書『齊小白入於齊』, 以國繫齊, 明當立也; 又書『公伐齊納紏』, 二傳無子字. 紏去子, 明不當立也; 至『齊人取子紏殺之』, 此復繫子者, 罪齊大夫旣盟而殺之也. 與徵之事全異.」&lt;br /&gt;
&lt;br /&gt;
02上-45 知·仁·勇三者, 天下之達德. 所以行之者一, 一則誠也. 止是誠實此三者, 三者之外, 更別無誠.&lt;br /&gt;
&lt;br /&gt;
02上-46 孟子才高, 學之無可依據. 學者當學顔子入聖人爲近, 有用力處.明&lt;br /&gt;
&lt;br /&gt;
02上-47 「若季氏則吾不能, 以季·孟之間待之.」 季氏强臣, 君待之之禮極隆, 然非所以待孔子. 季·孟之間, 則待之之禮爲至矣. 然復曰「吾老矣, 不能用也」, 此孔子不繫待之輕重, 特以不用而去.&lt;br /&gt;
&lt;br /&gt;
02上-48 談經論道則有之, 少有及治體者. 「如有用我者」, 正心以正身, 正身以正家, 正家以正朝廷百官, 至於天下, 此其序也. 其間則又繫用之淺深, 臨時裁酌而應之, 難執一意.&lt;br /&gt;
&lt;br /&gt;
02上-49 天地之道, 常垂象以示人, 故曰「貞觀」; 日月常明而不息, 故曰「貞明」.&lt;br /&gt;
&lt;br /&gt;
02上-50 學者不必遠求, 近取諸身, 只明人理, 敬而已矣, 便是約處. 易之乾卦言聖人之學, 坤卦言賢人之學, 惟言‘敬以直內, 義以方外.’ 敬義立而德不孤. 至於聖人亦止如是, 更無別途. 穿鑿繫累, 自非道理, 故有道有理, 天人一也, 更不分別. 浩然之氣, 乃吾氣也. 養而不害, 則塞乎天地, 一爲私心所蔽, 則欿然而餒, 知其小也. 思無邪, 無不敬, 只此二句, 循而行之, 安得有差? 有差者, 皆由不敬不正也.明&lt;br /&gt;
&lt;br /&gt;
02上-51 良能良知, 皆無所由, 乃出於天, 不繫於人.&lt;br /&gt;
&lt;br /&gt;
02上-52 德性謂天賦天資, 才之美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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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53 凡立言欲涵蓄意思, 不使知德者厭, 無德者惑.&lt;br /&gt;
&lt;br /&gt;
02上-54 且省外事, 但明乎善, 惟進誠心, 其文章雖不中不遠矣. 所守不約, 泛濫無功.明&lt;br /&gt;
&lt;br /&gt;
02上-55 學者須學文, 知道者進德而已. 有德則「不習, 無不利」, 「未有學養子而後嫁」, 蓋先得是道矣. 學文之功, 學得一事是一事, 二事是二事, 觸類至於千百, 至於窮盡, 亦只是學, 不是德. 有德者不如是. 故此言可爲知道者言, 不可爲學者言. 如心得之, 則施於四體, 四體不言而喩. 譬如學書, 若未得者, 須心手相須而學, 苟得矣, 下筆便能書, 不必積學.&lt;br /&gt;
&lt;br /&gt;
02上-56 有有德之言, 有造道之言, 有述事之言. 有德者, 止言已分事. 造道之言, 如顔子言孔子, 孟子言堯·舜. 止是造道之深, 所見如是. &lt;br /&gt;
&lt;br /&gt;
02上-57 所見所期, 不可不遠且大, 然行之亦須量力有漸. 志大心勞, 力小任重, 恐終敗事.&lt;br /&gt;
&lt;br /&gt;
02上-58 某接人多矣, 不雜者三人: 張子厚·邵堯夫·司馬君實.&lt;br /&gt;
&lt;br /&gt;
02上-59 聖不可知, 謂聖之至妙, 人所不能測. &lt;br /&gt;
&lt;br /&gt;
02上-60 立宗非朝廷之所禁, 但患人自不能行之.&lt;br /&gt;
&lt;br /&gt;
02上-61 立淸虛一大爲萬物之源, 恐未安, 須兼淸濁虛實乃可言神. 道體物不遺, 不應有方所.&lt;br /&gt;
&lt;br /&gt;
02上-62 敎人未見意趣, 必不樂學. 欲且敎之歌舞, 如古詩三百篇, 皆古人作之. 如關雎之類, 正家之始, 故用之鄕人, 用之邦國, 日使人聞之. 此等詩, 其言簡奧, 今人未易曉. 別欲作詩, 略言敎童子灑掃應對事長之節, 令朝夕歌之, 似當有助.&lt;br /&gt;
&lt;br /&gt;
02上-63 「致知在格物」, 格, 至也, 窮理而至於物, 則物理盡.&lt;br /&gt;
&lt;br /&gt;
02上-64 今之學者, 惟有義理以養其心. 若威儀辭讓以養其體, 文章物采以養其目, 聲者以養其耳, 舞蹈以養其血脉, 皆所未備.&lt;br /&gt;
&lt;br /&gt;
02上-65 孟子之於道, 若溫淳淵懿, 未有如顔子者, 於聖人幾矣, 後世謂之亞聖, 容有取焉. 如「盍各言爾志」, 子路·顔子·孔子皆一意, 但有小大之差, 皆與物共者也. 顔子不自私已, 故無伐善; 知同於人, 故無施勞. 若聖人, 則如天地, 如「老者安之」之類. 孟子疑誤.&lt;br /&gt;
&lt;br /&gt;
02上-66 大學「在明明德」, 先明此道; 「在新民」者, 使人用此道以自新; 「在止於至善」者, 見知所止.&lt;br /&gt;
&lt;br /&gt;
02上-67 得而後動, 與慮而後動異. 得在己, 如自使手擧物, 無不從. 慮則未在己, 如手中持物以取物, 知其不利.&lt;br /&gt;
&lt;br /&gt;
02上-68 聖人於文章, 不講而學. 蓋講者有可否之疑, 須問辨而後明. 學者有所不知, 問而知之, 則可否自決, 不待講論. 如孔子之盛德, 惟官名禮文有所未知, 故問於郯子·老子, 旣知則遂行而已, 更不須講.&lt;br /&gt;
&lt;br /&gt;
02上-69 正叔言:「不當以體會爲非心, 以體會爲非心, 故有心小性大之說. 聖人之神, 與天一有地字.爲一, 安得有二? 至於不勉而中, 不思而得, 莫不在此. 此心卽與天地無異, 不可小了佗, 不可一作若或. 將心滯在知識上, 故反以心爲小.」 時本注云:「橫渠云:『心禦見聞, 不弘於性.』」&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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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0 鼓舞萬物, 不與聖人同憂, 此天與人異處. 聖人有不能爲天之所爲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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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1 行禮不可全泥古, 須當視時之風氣自不同, 故所處不得不與古異. 如今人面貌, 自與古人不同. 若全用古物, 亦不相稱. 雖聖人作, 須有損益.&lt;br /&gt;
&lt;br /&gt;
02上-72 交神明之意, 當在事生之後, 則可以盡孝愛而得其饗. 全用古事, 恐神不享.&lt;br /&gt;
&lt;br /&gt;
02上-73 訂頑之言, 極純無雜, 秦·漢以來學者所未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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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4 君與夫人當異廟, 故自無配. 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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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5 禘, 王者之大祭; 祫, 諸侯之大祭. 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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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6 伯淳言:「學者須守下學上達之語, 乃學之要.」&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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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7 嫂叔無服, 先王之權. 後聖有作, 雖復制服可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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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8 師不立服, 不可立也, 當以情之厚薄, 事之大小處之. 如顔閔於孔子, 雖斬衰三年可也, 其成已之功, 與君父竝, 其次各有淺深, 稱其情而已. 下至曲藝, 莫不有師, 豈可一槩制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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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9 子厚以禮敎學者. 最善, 使學先有所據守.&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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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0 斟酌去取古今, 恐未易言, 須尺度權衡在胸中無疑, 乃可處之無差.&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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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1 學禮者考文, 必求先王之意, 得意乃可以沿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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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2 凡學之雜者, 終只是未有所止, 內不自足也. 譬之一物, 懸在空中, 苟無所倚著, 則不之東則之西, 故須著摸佗別道理, 只爲自家不內足也. 譬之家藏良金, 不索外求, 貧者見人說金, 須借他底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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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3 朋友講習, 更莫如相觀而善工夫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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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4 昨日之會, 大率談禪, 使人情思不樂, 歸而悵恨者久之. 此說天下已成風, 其何能救! 古亦有釋氏, 盛時尙只是崇設像敎, 其害至小. 今日之風, 便先言性命道德, 先驅了知者, 才愈高明, 則陷溺愈深. 在某, 則才卑德薄, 無可奈何佗. 然據今日次第, 便有數孟子, 亦無如之何. 只看孟子時, 楊墨之害能有甚? 况之今日, 殊不足言. 此事蓋亦繫時之汚隆. 淸談盛而晉室衰. 然淸談爲害, 却只是閑言談, 又豈若今日之害道? 今雖故人有一 初本無一字. 爲此學而陷溺其中者, 則旣不可回. 今 初本無今字. 只有望於諸君爾. 直須置而不論, 更休曰且待嘗試. 若嘗試, 則已化而自爲之矣. 要之, 決無取. 初本無此上二十九字. 其術, 初本作佛學. 大槩且是絶倫類, 初本卷末注云:「『昨日之會, 大率談禪』章內, 一本云云, 上下皆同, 版本已定, 不可增益, 今附於此. 異時有別鋟版者, 則當以此爲正.」 今從之. 世上不容有此理. 又其言待要出世, 出那裏去? 又其迹須要出家, 然則家者, 不過君臣·父子·夫婦·兄弟, 處此等事, 皆以爲寄寓, 故其爲忠孝仁義者, 皆以爲不得已爾. 又要得脫世網, 至愚速者也. 畢竟學之者, 不過至似佛. 佛者一詰胡爾, 佗本是箇自私獨善, 枯槁山林, 自適而已. 若只如是, 亦不過世上少這一箇人. 又却要周遍, 謂旣得本, 則不患不周遍. 要之, 決無此理. 一本此下云:「然爲其學者, 詰之, 理雖有屈時, 又却亂說, 卒不可憑, 考之.」 今日所患者, 患在引取了中人以上者, 其力有以自立, 故不可回. 若只中人以下, 自不至此, 亦有甚執持? 今彼言世網者, 只爲些秉彝又殄滅不得, 故當忠孝仁義之際, 皆處於不得已, 直欲和這些秉彝都消殺得盡, 然後以爲至道也. 然而畢竟消殺不得. 如人之有耳目口鼻, 旣有此氣, 則須有此識; 所見者色, 所聞者聲, 所食者味. 人之有喜怒哀樂者, 亦其性之自然, 今强曰必盡絶, 爲得天眞, 是所謂喪天眞也. 持國之爲此學者三十年矣, 其所得者, 儘說得知有這道理, 然至於「反身而誠」, 却竟無得處. 佗有一箇覺之理, 可以「敬以直內」矣, 然無「義以方外」. 其直內者, 要之其本亦不是. 譬之贊易, 前後貫穿, 都說得是有此道理, 然須「黙而成之, 不言而信, 存乎德行」 一再有德行字. 處, 是所謂自得也. 談禪者雖說得, 蓋未之有得. 其徒亦有肯道佛卒不可以治天下國家者, 然又須道得本則可以周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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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5 有問:「若使天下盡爲佛, 可乎?」其徒言:「爲其道則可, 其迹則不可.」伯淳言:「若盡爲佛, 則是無倫類, 天下却都沒人去(裏)[理]; 然自亦以天下國家爲不足治, 要逃世網, 其說至於不可窮處, 佗又有一箇鬼神爲說.」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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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6 「立人之道曰仁與義.」 據今日, 合人道廢則是. 今尙不廢者, 猶只是有那些秉彝, 卒殄滅不得. 以此思之, 天壤間可謂孤立, 其將誰告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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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7 今日卓然不爲此學者, 惟范景仁與君實爾, 然其所執理, 有出於禪學之下者. 一日做身主不得, 爲人驅過去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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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8 君實嘗患思慮紛亂, 有時中夜而作, 達旦不寐, 可謂良自苦. 人都[那]來多少血氣? 若此, 則幾何而不摧殘以盡也. 其後告人曰: 「近得一術, 常以中爲念.」 則又是爲中所亂. 中又何形? 如何念得佗? 只是於名言之中, 揀得一箇好字. 與其爲中所亂, 却不如與一串數珠. 及與佗數珠, 佗又不受. 殊不知中之無益於治心, 不如數珠之愈也. 夜以安身, 睡則合眼, 不知苦苦思量箇甚? 只是不與心爲主. 三更常有人喚醒[習]也. 諸本無此八字.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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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9 學者於釋氏之說, 直須如滛聲美色以遠之, 不爾, 則駸駸然入於其中矣. 顔淵問爲邦, 孔子旣告之以五帝·三王之事, 而復戒以「放鄭聲, 遠佞人」, 曰「鄭聲滛, 佞人殆」. 彼佞人者, 是佗一邊佞耳, 然而於已則危, 只是能使人移, 故危也. 至於禹之言曰:「何畏乎巧言令色.」 巧言令色直消言畏, 只是須著如此戒愼, 猶恐不免. 釋氏之學, 更不消言, 常戒到自家自信後, 便不能亂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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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0 以書傳道, 與口相傳, 煞不相干. 相見而言, 因事發明, 則幷意思一時傳了; 書雖言多, 其實不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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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1 顴秦中氣豔衰, 邊事所困, 累歲不稔. 昨來餽邊喪亡, 今日事未可知, 大有可憂者; 以至士人相繼淪喪, 爲足粧(妝)點關中者, 則遂化去. 吁! 可怪也. 凡言王氣者, 實有此理. 生一物須有此氣, 不論美惡, 須有許大氣美(豔), 故生是人. 至如闕里, 有許多氣豔, 故此道之流, 以至今日. 昔橫渠說出此道理, 至此幾乎衰矣. 只介父一箇, 氣豔大小大.&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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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2 伯淳嘗與子厚在興國寺曾講論終日, 而曰:「不知舊日曾有甚人於此處講此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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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3 與叔所問, 今日宜不在有疑. 今尙差池者, 蓋爲昔有雜學, 故今日疑所進有相似處, 則遂疑養氣爲有助, 便休信此說. 蓋前日思慮紛擾, 今要虛靜, 故以爲有助. 前日思慮紛擾, 又非禮義, 又非事故, 如是則只是狂妄人耳. 懲此以爲病, 故要得虛靜. 其極欲得如槁木死灰, 又却不是, 蓋人, 活物也, 又安得爲槁木死灰? 旣活, 則須有動作, 須有思慮. 必欲爲槁木死灰, 除是死也. 「忠信所以進德」者, 何也? 閑邪則誠自存, 誠存, 斯爲忠信也. 如何是「閑邪」? 非禮而勿視聽言動, 邪斯閑矣. 以此言之, 又幾時要身如槁木, 心如死灰? 又如「絶四」後, 畢竟如何, 又幾時須如槁木死灰? 「敬以直內」, 則須君則是君, 臣則是臣, 凡事如此, 大小直截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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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4 有言養氣可以爲養心之助. 曰:「敬則只是敬, 敬字上更添不得. 譬之敬夫矣, 又豈須得道更將敬兄助之? 又如今端坐附火, 是敬於向火矣, 又豈須得道更將敬於水以助之? 猶之有人曾到東京, 又曾到西京, 又曾到長安, 若一處上心來, 則他處不容參然在心, 心裏著兩件物不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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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5 飮酒不可使醉, 不及亂者, 不獨不可亂志, 只血氣亦不可使亂, 但使浹洽而已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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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6 邢和叔後來亦染禪學, 其爲人明辯有才, 後更曉練世事, 其於學, 亦日月至焉者也. 尹子曰:「明辯有才而復染禪學, 何所不爲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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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7 伯淳自謂:只得佗人待做惡人, 敬而遠之. 嘗有一朝士久不見, 謂伯淳曰:「以伯淳如此聰明, 因何許多時終不肯回頭來?」伯淳答以「蓋恐回頭後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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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8 巽之凡相見須室礙, 蓋有先定之意. 和叔一作與叔. 據理却合滯礙, 而不然者, 只是佗至誠便相信心直篤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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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9 理則須窮, 性則須盡, 命則不可言窮與盡, 只是至於命也. 橫渠昔嘗譬命是源, 窮理與盡性如穿渠引源. 然則渠與源是兩物, 後來此議必改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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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0 今語道, 則須待要寂滅湛靜, 形便如槁木, 心便如死灰. 豈有直做牆壁木石而謂之道? 所貴乎「智周天地萬物而不遺」, 又幾時要如死灰? 所貴乎「動容周旋中禮」, 又幾時要如槁木? 論心術, 無如孟子, 也只謂「必有事焉」. 一本有而勿正心字. 今旣如槁木死灰, 則却於何處有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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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1 君實之能忠孝誠實, 只是天資, 學則元不知學. 堯夫之坦夷, 無思慮紛擾之患, 亦只是天資自美爾, 皆非學之功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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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2 持國嘗論克己復禮, 以謂克却不是道. 伯淳言:「克便是克之道.』持國又言:「道則不須克.」伯淳言:「道則不消克, 却不是持國事. 在聖人, 則無事可克, 今日持國, 須克得己便然後復禮.」&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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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3 游酢·楊時是學得靈利高才也. 楊時於新學極精, 今日一有所問, 能盡知其短而持之. 介父之學, 大扺支離. 伯淳嘗與楊時讀了數篇, 其後盡能推類以通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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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4 有問: 詩三百, 非一人之作, 難以一法推之. 伯淳曰:「不然. 三百, 三千中所擇, 不特合於雅·頌之音, 亦是擇其合於敎化者取之. 篇中亦有次第淺深者, 亦有元無次序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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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5 新政之改, 亦是吾黨爭之有太過, 成就今日之事, 塗炭天下, 亦須兩分其罪可也. 當時天下, 岌岌乎殆哉! 介父欲去數矣. 其時介父直以數事上前卜去就, 若靑苗之議不行, 則決其去. 伯淳於上前, 與孫萃老同得上意, 要了當此事. 大抵上意不欲抑介父, 要得人擔當了, 而介父之意尙亦無必. 伯淳嘗言:「管仲猶能言『出令當如流水, 以順人心』. 今參政須要做不順人心事, 何故?」 介父之意只恐始爲人所沮, 其後行不得. 伯淳却道:「但做順人心事. 人誰不願從也?」 介父道:「此則感賢誠意.」 却爲天祺其日於中書大悖, 緣是介父大怒, 遂以死力爭於上前, 上爲之一以聽用, 從此黨分矣. 莘老受約束而不肯行, 遂坐貶. 而伯淳遂待罪, 旣而除以京西提刑, 伯淳復求對, 遂見上. 上言:「有甚文字?」 伯淳云:「今咫只天顔, 尙不能少回天意, 文字更復何用?」 欲去, 而上問者數四. 伯淳每以陛下不宜輕用兵爲言, 朝廷羣臣無能任陛下事者. 以今日之患觀之, 猶是自家不善從容. 至如靑苖, 且放過, 又且何妨? 伯淳當言職, 苦不曾使文字, 大綱只是於上前說了, 其他些小文字, 只是備禮而已. 大抵自仁祖朝優容諫臣, 當言職者, 必以詆訐而去爲賢, 習以成風, 惟恐人言不稱職以去, 爲落便宜. 昨來諸君, 蓋未免此. 苟如是爲, 則是爲己, 尙有私意在, 却不在朝廷, 不干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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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6 今日朝廷所以特惡忌伯淳者, 以其可理會事, 只是理會學, 這裏動, 則於佗輩有所不便也, 故特惡之深. &lt;br /&gt;
&lt;br /&gt;
02上-107 以吾自處, 猶是自家當初學未至, 意未誠, 其德尙薄, 無以感動佗天意, 此自思則如此. 然據今日許大氣豔, 當時欲一二人動之, 誠如河濱之人捧土以塞孟津, 復可笑也. 據當時事勢, 又至於今日, 豈不是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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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8 只著一箇私意, 便是餒, 便是缺了佗浩然之氣處. 「誠者物之終始, 不誠無物.」這裏缺了佗, 則便這裏沒這物. 浩然之氣又不待外至, 是集義所生者. 這一箇道理, 不爲堯存, 不爲桀亡, 只是人不到佗這裏, 知此便是明善.&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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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9 「生生之謂易」, 是天之所以爲道也. 天只是以生爲道, 繼此生理者, 卽是善也. 善便有一箇元底意思. 「元者善之長」, 萬物皆有春意, 便是「繼之者善也」. 「成之者性也」, 成却待佗萬物自成其一作甚. 性須得.&lt;br /&gt;
&lt;br /&gt;
02上-110 告子云「生之謂性」則可. 凡天地所生之物, 須是謂之性. 皆謂之性則可, 於中却須分別牛之性, 馬之性. 是他便只道一般, 如釋氏說蠢動含靈, 皆有佛性, 如此則不可. 「天命之謂性, 率性之謂道」者, 天降是於下, 萬物流形, 各正性命者, 是所謂性也. 循其性而不失, 是所謂道也. 此亦通人物而言. 循性者, 馬則爲馬之性, 又不做牛底性; 牛則爲牛之性, 又不爲馬底性. 此所謂率性也. 人在天地之間, 與萬物同流, 天幾時分別出是人是物? 「修道之謂敎」, 此則專在人事, 以失其本性, 故修而求復之, 則入於學. 若元不失, 則何修之有? 是由仁義行也. 則是性已失, 故修之. 「成性存存, 道義之門」, 亦是萬物各有成性存存, 亦是生生不已之意. 天只是以生爲道.&lt;br /&gt;
&lt;br /&gt;
02上-111 萬物皆只是一箇天理, 己何與焉. 至如言天討有罪, 五刑五用哉. 天命有德, 五服五章哉. 此都只是天理自然當如此. 人幾時與, 與則便是私意. 有善有惡, 善則理當喜. 如五服, 自有一箇次第以章顯之. 惡則理當惡, 彼自絶於理. 故五刑五用.曷嘗容心喜怒於其間哉? 舜擧十六相, 堯豈不知? 只以佗善未著, 故不自擧. 舜誅四凶, 堯豈不察? 只爲佗惡未著, 那誅得佗? 擧與誅, 曷嘗有毫髮厠於其間哉? 只有一箇義理, 義之與比.&lt;br /&gt;
&lt;br /&gt;
02上-112 人能放這一箇身公共放在天地萬物中一般看, 則有甚妨礙? 雖萬身, 曾何傷? 乃知釋氏苦根塵者, 皆是自私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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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3 要修持佗這天理, 則在德, 須有不言而信者. 言難爲形狀. 養之則須直不愧屋漏與愼獨, 這是箇持養底氣象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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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4 知止則自定, 萬物撓不動, 非是別將箇定來助知止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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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5 詩·書中凡有一箇主宰的意思, 皆言帝; 有一箇包涵徧覆的意思, 則言天; 有一箇公共無私的意思, 則言王. 上下千百歲中, 若合符契.&lt;br /&gt;
&lt;br /&gt;
02上-116 如天理底意思, 誠只是誠此者也, 敬只是敬此者也, 非是別有一箇誠, 更有一箇敬也.&lt;br /&gt;
&lt;br /&gt;
02上-117 天理云者, 這一箇道理, 更有甚窮已? 不爲堯存, 不爲桀亡. 人得之者, 故大行不加, 窮居不損. 這上頭來, 更怎生說得存亡加滅? 是他原無少欠, 百理俱備. 胡本此下云:「得這箇天理, 是謂大人. 以其道變通無窮, 故謂之聖. 不疾而速, 不行而至, 須黙而識之處, 故謂之神.」&lt;br /&gt;
&lt;br /&gt;
02上-118 「天地設位, 而易行乎其中矣」; 「乾坤毁, 則無以見易」. 「易不可見, 則乾坤或幾乎息矣」. 易是箇甚? 易又不只是這一部書, 是易之道也. 不要將易又是一箇事, 卽事一作唯, 一作只是. 盡天理, 便是易也. &lt;br /&gt;
&lt;br /&gt;
02上-119 天地之化, 旣是二物, 必動已不齊. 譬之兩扇磨行, 便其齒齊, 不得齒齊. 旣動, 則物之出者, 何可得齊? 轉則齒更不復得齊. 從此參差萬變, 巧歷不能窮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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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0 天地之間, 有者只是有. 譬之人之知識聞見, 經歷數十年, 一日念之, 了然胸中, 這一箇道理在那裏放著來.&lt;br /&gt;
&lt;br /&gt;
02上-121 養心者, 且須是敎他寡欲, 又差有功.&lt;br /&gt;
&lt;br /&gt;
02上-122 中心斯須不和不樂, 則鄙詐之心入之矣. 此與「敬以直內」同理. 謂敬爲和樂則不可, 然敬須和樂, 只是中心沒事也.&lt;br /&gt;
&lt;br /&gt;
02上-123 大凡利害禍福, 亦須致命. 須得致之爲言, 直如人以力自致之謂也. 得之不得, 命固已定, 君子須知佗命方得. 「不知命無以爲君子.」 蓋命苟不知, 無所不至. 故君子於困窮之時, 須致命便遂得志. 其得禍得福, 皆已自致, 只要申其志而已. &lt;br /&gt;
&lt;br /&gt;
02上-124 「求之有道, 得之有命」, 是求無益於得, 言求得不濟事. 元本無不字. 此言猶只爲中人言之, 若爲中人以上而言, 却只道求之有道, 非道則不求, 更不消言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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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5 堯夫豪傑之士, 根本不帖帖地. 伯淳嘗戲以亂世之姦雄中, 道學之有所得者, 然無禮不恭極甚. 又嘗戒以不仁, 已猶不認, 以爲人不曾來學. 伯淳言:「堯夫自是悠悠.」自言須如我與李之才方得道.&lt;br /&gt;
&lt;br /&gt;
02上-126 「天民之先覺」, 譬之皆睡, 佗人未覺來, 以我先覺. 故搖擺其未覺者亦使之覺, 及其覺也, 元無小欠. 蓋亦未嘗有所增加也, 適一般爾. 「天民」云者, 蓋是全盡得天生斯民底事業. 「天之生斯民也, 將以道覺斯民.」蓋言天生此民, 將以此道覺此民, 則元無小欠, 亦無增加, 未嘗不足. 「達可行於天下」者, 謂其全盡天之生民之理, 其術亦足以治天下國家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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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7 「可欲之謂善」, 便與「元者善之長」同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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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8 禮樂不可斯須去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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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9 「不能反躬, 天理滅矣.」 天理云者, 百理具備, 元無少欠, 故「反身而誠」, 只是言得已上, 更不可道甚道. 元本道字屬下文.&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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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0 命之曰易, 便有理.[道理皆自然] 若安排定, 則更有甚理? 天地陰陽之變, 便如二扇磨, 升降盈虧剛柔, 初未嘗停息, 陽常盈, 陰常虧, 故便不齊. 譬如磨旣行, 齒都不齊, 旣不齊, 便生出萬變. 故物之不齊, 物之情也. 而莊周强要齊物, 然而物終不齊也. 堯夫有言:「泥空終是著, 齊物到頭爭.」此其肅如秋, 其和如春. 如秋, 便是「義以方外」也. 如春, 觀萬物皆有春意. 堯夫有詩云:「拍拍滿懷都是春.」又曰:「芺蓉月向懷中照, 楊柳風來面上吹.」又曰:「卷舒萬古興亡手, 出入幾重雲水身.」若莊周, 大抵寓言, 要入佗放蕩之場. 堯夫却皆有理, 萬事皆出於理, 自以爲皆有理, 故要得縱心妄行總不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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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1 觀天理, 亦須放開意思, 開闊得心胸, 便可見, 打揲了習心兩漏三漏子. 今如此混然說做一體, 猶二本, 那堪更二本三本! 今雖知「可欲之爲善」, 亦須實有諸己, 便可言誠, 誠便合內外之道. 今看得不一, 只是心生. 除了身只是理, 便說合天人. 合天人, 已是爲不知者引而致之. 天人無間. 未不充塞則不能化育, 言贊化育, 已是離人而言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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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2 須是大其心, 使開闊, 譬如爲九層之臺, 須大做脚始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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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3 元亨者, 只是始而亨者也, 此通人物而言, 通, 元本作詠字. 謂始初發生, 大槪一例亨通也.  及到利貞, 便是「各正性命」後, 屬人而言也. 利貞者分在性與情, 只性爲本, 情是性之動處, 情又幾時惡. 「故者以利爲本」, 只是順利處爲性, 若情則須是正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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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4 醫家以不認痛癢謂之不仁, 人以不知覺不認義理爲不仁, 譬最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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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5 所以謂萬物一體者, 皆有此理, 只爲從那裏來. ‘生生之謂易’, 生則一時生, 皆完此理. 人則能推, 物則氣昏, 推不得, 不可道他物不與有也. 人只爲自私, 將自家軀殼上頭起意, 故看得道理小了佗底. 放這身來, 都在萬物中一例看, 大小大快活. 釋氏以不知此, 去佗身上起意思, 奈何那身不得, 故却厭惡, 要得去盡根塵, 爲心原不定, 故要得如枯木死灰. 然沒此理, 要有此理, 除是死也. 釋氏其實是愛身, 放不得, 故說許多. 譬如負販之蟲, 已載不起, 猶自更取物在身. 又如抱石沉河, 以其重愈沉, 終不道放下石頭, 惟嫌重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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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6 孟子論四端處, 則欲擴而充之; 說約處, 則博學詳說而反說約. 此內外交相養之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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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7 ‘萬物皆備於我’, 不獨人爾, 物皆然. 都自這裏出去, 只是物不能推, 人則能推之. 雖能推之, 幾時添得一分? 不能推之, 幾時減得一分? 百理具在, 平鋪放著. 幾時道堯盡君道, 添得些君道多, 舜盡子道, 添得些孝道多? 元來依舊.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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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8 橫渠敎人, 本只是謂世學膠固, 故說一箇淸虛一大, 只圖得人稍損得沒去就道理來, 然而人又更別處走. 今日且只道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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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9 聖人之德行, 固不可得而名狀. 若顔子底一箇氣象, 吾曹亦心知之, 欲學聖人, 且須學顔子. 後來曾子·子夏, 煞學得到上面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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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0 今學者敬而不見得, 元本有未字. 又不安者, 只是心生, 亦是太以敬來做事得重, 此「恭而無禮則勞」也. 恭者, 私爲恭之恭也; 禮者非體一作禮. 之禮, 是自然的道理也. 只恭而不爲自然的道理, 故不自在也. 須是「恭而安」. 今容貌必端, 言語必正者, 非是道獨善其身, 要人道如何, 只是天理只如此, 本無私意, 只是箇循理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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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1 堯夫解「他山之石可以攻玉」, 玉者溫潤之物, 若將兩塊玉來相磨, 必磨不成, 須是得佗箇麤礪底物方磨得出. 譬如君子與小人處, 爲小人侵陵, 則修省畏避, 動心忍性, 增益預防, 如此便道理出來.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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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2 公掞昨在洛有書室, 兩旁各一牖, 牖各三十六隔, 一書天道之要, 一書仁義之道, 中以一牓, 書「毋不敬, 思無邪」. 中處之, 此意亦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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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3 古人雖胎敎與保傅之敎, 猶勝今日庠序鄕黨之敎. 古人自幼學, 耳目游處, 所見皆善, 至長而不見異物, 故易以成就. 今人自少所見皆不善, 才能言便習穢惡, 日日消鑠, 更有甚天理? 須人理皆盡, 然尙以些秉彝消鑠盡不得. 故且恁過, 一日之中, 起多少巧僞, 萌多少機穽. 據此箇薰蒸, 以氣動氣, 宜乎聖賢之不生, 和氣之不兆也. 尋常問或有些時和歲豐, 亦出於幸也. 不然, 何以古者或同時或同家並生聖人, 及至後世, 乃數千歲寂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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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4 人多言天地外, 不知天地如何說內外, 外面畢竟是箇甚? 若言著外, 則須似有箇規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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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5 凡言充塞云者, 却似箇有規模底體面, 將這氣充實之. 然此只是指而示之近耳. 氣則只是氣, 更說甚充塞? 如化育則只是化育, 更說甚贊? 贊與充塞, 又早却是別一件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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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6 理之盛衰之說, 與釋氏初劫之言, 如何到佗說便亂道, 又去窺測得些? 彼其言成住壞空, 曰成壞則可, 住與空則非也. 如小兒旣生, 亦日日長行, 元不曾住. 是佗本理只是一箇消長盈虧耳, 更沒別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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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7 極爲天地中, 是也, 然論地中儘有說. 據測景, 以三萬里爲中, 若有窮然. 有至一邊已及一萬五千里, 而天地之運蓋如初也. 然則中者, 亦時中耳. 地形有高下, 無適而不爲中, 故其中不可定下. 譬如楊氏爲我, 墨氏兼愛, 子莫於此二者以執其中, 則中者適未足爲中也. 故曰:「執中無權, 猶執一也.」 若是因地形高下, 無適而不爲中, 則天地之化不可窮也. 若定下不易之中, 則須有左有右, 有前有後, 四隅旣定, 則各有遠近之限, 便至百千萬億, 亦猶是有數. 蓋有數則終有盡處, 不知如何爲盡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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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8 日之形, 人莫不見, 似輪似餅. 其形若有限, 則其光亦須有限. 若只在三萬里中升降出沒, 則須有光所不到處, 又安有此理? 今天之蒼蒼, 豈是天之形? 視下也亦須如是. 日固陽精也, 然不如舊說, 周回而行, 中心是須彌山, 日無適而不爲精也. 地旣無適而不爲中, 則日無適而不爲精也. 氣行滿天地之中, 然氣須有精處, 故其見如輪如餅. 譬之鋪一溜柴薪, 從頭爇著, 火到處, 其光皆一般, 非是有一塊物推著行將去. 氣行到寅, 則寅上有光; 行到卯, 則卯上有光. 氣充塞, 無所不到. 若這上頭得箇意思, 便知得生物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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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9 觀書者, 亦須要知得隨文害義. 如書曰:「湯旣勝夏, 欲遷其社, 不可.」 旣處湯爲聖人, 聖人不容有妄擧. 若湯始欲遷社, 衆議以爲不可而不遷, 則是湯先有妄擧也. 不可者, 湯不可之也. 湯以爲國旣亡, 則社自當遷; 以爲遷之不若不遷之愈, 故但屋之. 屋之, 則與遷之無以異. 旣爲亡國之社, 則自王城至國都皆有之, 使爲戒也. 故春秋書「亳社災」, 然則魯有亳社, 屋之, 故有火災. 此制, 計之必始於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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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0 長安西風而雨, 終未曉此理. 須是自東自北而風則雨, 自南自西則不雨. 何者? 自東自北皆屬陽, 坎卦本陽. 陽唱而陰和, 故雨; 自西自南陰也, 陰唱而陽不和. 蝃蝀之詩曰:「朝隮于西, 崇朝其雨.」 是陽來唱也, 故雨; 「蝃蝀在東」, 則是陰先唱也; 「莫之敢指」者, 非謂手指莫敢指陳也, 猶言不可道也. 易言「密雲不雨, 自我西郊」, 言自西則是陰先唱也, 故雲雖密而不雨. 今西風而雨, 恐是山勢使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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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1 學者用了許多工夫, 下頭須落道了, 是入異敎. 只爲自家這下元未曾得箇安泊處, 那下說得成熟? 世人所惑者鬼神轉化, 佗總有說, 又費力說道理, 又打入箇無底之壑, 故一生出不得. 今日須是自家這下照得理分明, 則不走作. 形而下形而上者, 亦須更分明須得. 雖則心有一作存. 黙識, 有難名狀處, 然須說盡心知性知天, 亦須於此留意. 此章一無「落道了是」四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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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2 學則與佗「窮理盡性以至於命」, 則不失. 異敎之書, 「雖小道必有可觀者焉」. 然其流必乖, 故不可以一事遂都取之. 若楊·墨亦同是堯·舜, 同非桀·紂. 是非則可也, 其就上所說, 則是成就他說也. 非桀是堯, 是吾依本分事, 就上過說, 則是佗私意說箇. 要之, 只有箇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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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3 講學本不消得理會, 然每與剔撥出, 只是如今雜亂膠固, 須著說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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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4 孟子論王道便實. 「徒善不足爲政, 徒法不能自行」, 便先從養生一作道. 上說將去. 旣庶旣富, 然後以「飽食煖衣而無敎」爲不可, 故敎之也. 孟子而後, 却只有原道一篇, 其間語固多病, 然要之大意儘近理. 若西銘, 則是原道之宗祖也. 原道却只說到道, 元未到得西銘意思. 據子厚之文, 醇然無出此文也, 自孟子後, 蓋未見此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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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5 聖人之敎, 以所貴率人, 釋氏以所賤率人. 初本無此十六字. 卷末注云:「又『學佛者難吾言』章, 一本章首有云云, 下同, 餘見『昨日之會』章.」 學佛者難聲去吾言, 謂「人皆可以爲堯·舜, 則無僕隸」. 正叔言:「人皆可以爲堯·舜, 聖人所願也; 其不爲堯·舜, 是所可賤也, 故以爲僕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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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6 游酢·楊時先知學禪, 已知向裏沒安泊處, 故來此, 却恐不變也. 暢大隱許多時學, 乃方學禪, 是於此蓋未有所得也. 呂進伯可愛, 老而好學, 理會直是到底. 天祺自然有德氣, 似箇貴人氣象, 只是却有氣短處, 規規太以事爲重, 傷於周至, 却是氣局小. 景庸則只是才敏. 須是天祺與景庸相濟, 乃爲得中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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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7 子厚則高才, 其學更先從雜博中過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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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8 理則天下只是一箇理, 故推至四海而凖, 須是質諸天地, 考諸三王不易之理. 故敬則只是敬此者也, 仁是仁此者也, 信是信此者也. 又曰:「顚沛造次必於是.」 又言「吾斯之未能信」, 只是道得如此, 更難爲名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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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9 今異敎之害, 道家之說則更沒可闢, 唯釋氏之說衍蔓迷溺至深. 今日今日一作自. 是釋氏盛而道家蕭索. 方其盛時, 天下之士往往自一作又. 從其學, 自難與之力爭. 惟當自明吾理, 吾理自立, 則彼不必與爭. 然在今日, 釋氏却未消理會, 大患者却是介甫之學. 譬之盧從史在潞州, 知朝廷將討之, 當時便使一處逐其節度使. 朝廷之議, 要討逐節度者, 而李文饒之意, 要先討潞州, 則不必治彼而自敗矣. 如今日, 却要先整頓介甫之學, 壞了後生學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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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0 異敎之說, 其盛如此, 其久又如是, 亦須是有命, 然吾輩不謂之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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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1 人之於患難, 只有一箇處置, 盡人謀之後, 却須泰然處之. 有人遇一事, 則心心念念不肯捨(舍), 畢竟何益? 若不會處置了放下, 便是無義無命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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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2 「道之不明也, 賢者過之, 不肖者不及也.」 賢者則只過當, 不肖又却都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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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3 冬至一陽生, 却須斗寒, 正如欲曉而反暗也. 陰陽之際, 亦不可截然不相接, 厮侵過便是道理. 天地之間, 如是者極多. 艮之爲義, 終萬物, 始萬物, 此理最妙, 須玩索這箇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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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4 古言乾·坤退處不用之地, 而用六子. 若人, 則便分君道無爲, 臣道有爲. 若天, 則誰與佗安排? 佗如是, 須有道理. 故如八卦之義, 須要玩索.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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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5 早梅冬至已前發, 方一陽未生, 然則發生者何也? 其榮其枯, 此萬物一箇陰陽升降大節也. 然逐枝自有一箇榮枯, 分限不齊, 此各有一乾·坤也. 各自有箇消長, 只是箇消息. 惟其消息, 此所以不窮. 至如松柏, 亦不是不彫, 只是後彫, 彫得不覺, 怎少得消息? 方夏生長時, 却有夏枯者, 則冬寒之際有發生之物, 何足怪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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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6 物理最好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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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7 陰陽於天地間, 雖無截然爲陰爲陽之理, 須去參錯(差), 然一箇升降生殺之分, 不可無也. &lt;br /&gt;
02上-168 動植之分, 有得天氣多者, 有得地氣多者, 「本乎天者親上, 本乎地者親下」. 然要之, 雖木植亦兼有五行之性在其中, 只是偏得土之氣, 故重濁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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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9 伯淳言:「西銘某得此意, 只是須得佗子厚有如此筆力, 佗人無緣做得. 孟子以後, 未有人及此. 得此文字, 省多少言語. 且敎佗人讀書, 要之仁孝之理備於此, 須臾而不於此, 則便不仁不孝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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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0 詩前序必是當時人所傳, 國史明乎得失之迹者是也. 不得此, 則何緣知得此篇是甚意思? 大序則是仲尼所作, 其餘則未必然. 要之, 皆得大意, 只是後之觀詩者亦添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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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1 詩有六體, 須篇篇求之, 或有兼備者, 或有偏得一二者. 今之解詩者, 風則分付與國風矣, 雅則分付與大·小雅矣, 頌卽分付與頌矣. 詩中且沒却這三般體, 如何看得詩? 風之爲言, 便有風動之意; 興便有一興喩之意; 比則直比之而已, 蛾眉瓠犀是也; 賦則賦陳其事, 如「齊侯之子, 衛侯之妻」是也, 雅則正言其事, 頌則稱美之言也, 如「于嗟乎騶虞」之類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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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2 關雎之詩, 如言「樂得淑女, 以配君子; 憂在進賢, 不滛其色」, 非后妃之事, 明知此意是作詩者之意也. 如此類推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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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3 詩言后妃夫人者, 非必謂文王之妻也, 特陳后妃夫人之事, 如斯而已. 然其後亦有當時詩附入之者, 汝墳是也. 且二南之詩, 必是周公所作, 佗人恐不及此. 以其爲敎於衽席之上, 閨門之內, 上下貴賤之所同也. 故用之鄕人邦國而謂之國風也. 化天下只是一箇風, 至如鹿鳴之詩數篇, 如燕羣臣·遣戍役·勞還率[卒]之類, 皆是爲國之常政, 其詩亦恐是周公所作, 如後人之爲樂章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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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4 論語中言「唐棣之華」者, 因權而言逸詩也. 孔子刪詩, 豈只取合於雅頌之音而已, 亦是謂合此義理也. 如皇矣·蒸民·文王·大明之類, 其義理, 非人人學至於此, 安能及此? 作詩者又非一人, 上下數千年若合符節, 只爲合這一箇理, 若不合義理, 孔子必不取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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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5 夫子言「興於詩」, 觀其言, 是興起人善意, 汪洋浩大, 皆是此意. 如言「秉心塞淵, 騋牝三千」. 須是塞淵, 然後騋牝三千. 塞淵有義理. 又如駉之詩, 坰牧是賤事, 其中却言「思無邪」. 詩三百, 一言以蔽之者在此一句. 坰牧而必要思無邪者, 蓋爲非此則不能坰牧. 又如考槃之詩, 解者謂賢人永誓不復告君, 不復見君, 又自誓不詐而實如此也, 據此安得有賢者氣象? 孟子之於齊, 是甚君臣, 然其去, 未嘗不遲遲顧戀. 今此君才不用, 便躁忿如此, 是不可磯也. 乃知此詩, 解者之誤. 此詩是賢者退而窮處, 心不忘君, 怨慕之深者也. 君臣猶父子, 安得不怨? 故直至於寤寐弗忘, 永陳其不得見君與告君, 又陳其此誠之不詐也. 此章注「塞淵有義理」, 一作「塞淵於義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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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6 堯與舜更無優劣, 及至湯·武便別. 孟子言性之反之, 自古無人如此說, 只孟子分別出來, 便知得堯·舜是生而知之, 湯·武是學而能之. 文王之德則似堯·舜, 禹之德則似湯·武, 要之皆是聖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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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7 詩云:「上天之載, 無聲無臭, 儀刑文王, 萬邦作孚.」上天又無聲臭之可聞, 只看文王便萬邦取信也. 又曰:「維天之命, 於穆不已.」蓋曰天之所以爲天也. 「文王之德之純」, 蓋曰文王之所以爲文也. 然則文王之德, 直是似天. 「昊天曰明, 及爾出王;昊天曰旦, 及爾游衍」, 只爲常是這箇道理. 此箇亦須待佗心熟, 便自然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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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8 「樂則生, 生則烏可已也」, 須是熟方能如此. 「苟爲不熟, 不如稊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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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9 「是集義所生, 非義襲而取之也.」須集義, 這上頭莫非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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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0 仁義禮智根於心, 其生色言四者, 本於心而生色也. 「睟於面, 盎於背, 施於四體, 四體不言而喩」, 孟子非自及此, 焉能道得到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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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1 今志於義理而心不安樂者, 何也? 此則正是剩一箇「助之長」. 雖則心操之則存, 舍之則亡, 然而持之太甚, 便是「必有事焉而正之」也, 亦須且恁去如此者只是德孤. 「德不孤, 必有鄰」, 到德盛後, 自無窒礙, 左右逢其源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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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2 中庸言「禮儀三百, 威儀三千」, 方是說「優優大哉」. 又却非如異敎之說, 須得如枯木死灰以爲得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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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3 得此義理在此, 甚事不盡? 更有甚事出得? 視世之功名事業, 甚譬如閑. 視世之仁義者, 甚煦煦孑孑, 如匹夫匹婦之爲諒也. 自視天來大事, 處以此理, 又曾何足論? 若知得這箇義理, 便有進處. 若不知得, 則何緣仰高鑽堅, 在前在後也? 竭吾才, 則又見其卓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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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4 德者得也, 須是實到這裏須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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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5 言「反身而誠, 樂莫大焉」, 却是著人上說.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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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6 邵堯夫於物理上儘說得, 亦大段漏洩佗天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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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7 人於天理昏者, 是只爲嗜欲亂著佗. 莊子言「其嗜欲心者, 其天機淺」, 此言却最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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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8 這箇義理, 「仁者又看做仁了也, 知者又看做知了也, 百姓又日用而不知」, 此所以「君子之道鮮矣」. 此箇亦不少, 亦不剩, 只是人看他不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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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9 今天下之士人, 在朝者又不能言, 退者遂忘之, 又不肯言, 此非朝廷吉祥. 雖未見從, 又不曾有大橫見加, 便豈可自絶也? 君臣, 父子也, 父子之義不可絶. 豈有身爲侍從, 尙食其祿, 視其危亡, 曾不論列, 君臣之義, 固如此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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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0 「寂然不動, 感而遂通」者, 天理具備, 元無歉少, 不爲堯存, 不爲桀亡, 父子君臣, 常理不易, 何曾動來! 因不動, 故言寂然; 惟不動, 感便通, 非自外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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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1 若不一本, 則安得「先天而天不違, 後天而奉天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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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2 所務於窮理者, 非道須盡窮了天下萬物之理, 又不道是窮得一理便到, 只是要積累多後, 自然見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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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3 天地安有內外? 言天地之外, 便是不識天地也. 人之在天地, 如魚在水, 不知有水, 直待出水, 方知動不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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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4 禮一失則爲夷狄, 再失則爲禽獸. 聖人初恐人入於禽獸也, 故於春秋之法極謹嚴. 元本無故字. 中國而用夷狄禮, 則便夷狄之. 韓愈言「春秋謹嚴」, 深得其旨. 韓愈道佗不知又不得. 其言曰:「易奇而法, 詩正而葩, 春秋謹嚴, 左氏浮誇.」 其名理皆善.&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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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5 當春秋·戰國之際, 天下小國介於大國, 奔命不暇, 然足以自維持數百年. 此勢却似稻塍, 各有界分約束. 後世遂有土崩之勢, 道壞便一時壞, 元本無此一壞字. 陳涉一叛, 天下遂不支梧. 今日堂堂天下, 只西方一敗, 朝廷遂震, 何也? 蓋天下之勢, 正如稻塍, 各有限隔, 則卒不能壞. 今天下却似一箇萬頃陂, 要起卒起不得, 及一起則洶湧, 遂奈何不得. 以祖宗德澤仁厚, 涵養百餘年間, 一時柔了人心, 雖有豪傑, 無箇端倪起得, 便只要安靜, 不宜使搖動. 雖夷狄亦散兵却鬥, 恃一本無恃字. 此中國之福也. 一本此字下有非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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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6 賈誼有五餌之說, 當時笑其迂踈, 今日朝廷正使著, 故得許多時寧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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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7 天地動靜之理, 天圓則須轉, 地方則須安靜. 南北之位, 豈可不定下? 所以定南北者, 在坎離也. 坎離又不是人安排得來, 莫非自然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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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8 論語爲書, 傳道立言, 深得聖人之學者矣. 如鄕黨形容聖人, 不知者豈能及是? 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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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9 「不愧屋漏」, 便是箇持養氣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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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0 孔孟之分, 只是要別箇聖人賢人. 如孟子若爲孔子事業, 則儘做得, 只是難似聖人. 譬如翦綵以爲花, 花則無不似處, 只是無他造化功. 「綏斯來, 動斯和」, 此是不可及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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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1 只是這道理, 以上却難言也. 如言「吾斯之未能信」, 皆是古人此理已明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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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2 敬而無失, 便是「喜怒哀樂未發之謂中」也. 敬不可謂之中, 但敬而無失, 卽所以中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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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3 微仲之學雜, 其愷悌嚴重寬大處多, 惟心艱於取人, 自以才高故爾. 語近學, 則不過入於禪談; 不常議論, 則以苟爲有詰難, 亦不克易其言, 不必信心, 自以才高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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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4 和叔常言「及相見則不復有疑, 旣相別則不能無疑」, 然亦未知果能終不疑. 不知佗旣已不疑, 而終復有疑, 何故? 伯淳言:「何不問他? 疑甚不如劇論.」&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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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5 和叔任道擔當, 其風力甚勁, 然深潛縝密, 有所不逮於與叔. 蔡州謝良佐雖時學中因議州擧學試得失, 便不復計較. 建州游酢, 非昔日之游酢也, 固是穎, 然資質溫厚. 南劒州楊時雖不逮酢, 然煞穎悟. 林大節雖差魯, 然所問便能躬行. 劉質夫久於其事, 自小來便在此. 李端伯相聚雖不久, 未見佗操履, 然才識穎悟, 自是不能已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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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6 介父當初, 只是要行已志, 恐天下有異同, 故只去上心上把得定, 佗人不能搖, 以是拒絶言路, 進用柔佞之人, 使之奉行新法. 今則是佗已去, 不知今日却留下害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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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7 昨春邊事權罷, 是皆李舜擧之力也. 今不幸適喪此人, 亦深足怜(憐)也. 此等事皆是重不幸.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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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8 李憲本意, 佗只是要固蘭會, 恐覆其功, 必不肯主這下事. 元豐四年取興·靈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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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9 新進游·楊輩數人入太學, 不惟議論須異, 且動作亦必有異, 故爲學中以異類待之, 又皆學春秋, 愈駭俗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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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0 堯夫之學, 先從理上推意, 言象數言天下之理, 須出於四者, 推到理處, 曰:處曰添二字. 「我得此大者, 則萬事由我, 無有不定.」 然未必有術, 要之亦難以治天下國家. 其爲人則直是無禮不恭, 惟是侮玩, 雖天理一作地. 亦爲之侮玩. 如無名公傳言「問諸天地, 天地不對, 弄丸餘暇, 時往時來」之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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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1 堯夫詩「雪月風花未品題」, 佗便把這些事, 便與堯·舜三代一般. 此等語, 自孟子後, 無人曾敢如此言來, 直是無端. 又如言文字呈上, 堯夫皆不恭之甚. 「須信畫前元有易, 自從刪後更無詩」, 這箇意思, 古元未有人道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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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2 「行已須行誠盡處」, 正叔謂:「意則善矣, 然言誠盡, 則誠之爲道, 非能盡也.」 堯夫戲謂:「且就平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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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3 司馬子微嘗作坐忘論, 是所謂坐馳也. 微一作綦.&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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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4 伯淳昔在長安倉中閑坐, 後見長廊柱, 以意數之, 已尙不疑, 再數之不合, 不免令人一一聲言而數之, 乃與初數者無差, 則知越著心把捉越不定.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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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5 呂與叔以氣不足而養之, 此猶只是自養求無疾, 如道家修養亦何傷, 若須要存想飛昇, 此則不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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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6 徐禧奴才也, 善兵者有二萬人未必死, 彼雖十萬人, 亦未必能勝二萬人. 古者以少擊衆而取勝者多, 蓋兵多亦不足恃. 昔者袁紹以十萬阻官渡, 而曹操只以萬卒取之; 王莽百萬之衆, 而光武昆陽之衆有八千, 仍有在城中者, 然則只是數千人取之; 符堅下淮百萬, 而謝元才二萬人, 一麾而亂. 以此觀之, 兵衆則易老, 適足以資敵人, 一敗不支, 則自相蹂踐. 至如聞風聲鶴唳, 皆以爲晉軍之至, 則是自相殘也. 譬之一人軀幹極大, 一人輕捷, 兩人相當, 則擁腫者遲鈍, 爲輕捷者出入左右之, 則必困矣. 自古師旅勝敗, 不能無之. 然今日邊事, 至號踈曠前古未之聞也. 其源在不任將帥, 將帥不愼任人. 閫外之事, 將軍處之, 一一中覆, 皆受廟算, 上下相狥, 安得不如此? 元豐五年永樂城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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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7 楊定鬼神之說, 只是道人心有感通. 如有人平生不識一字, 一日病作, 却念得一部杜甫詩, 却有此理. 天地間事, 只是一箇有, 一箇無, 旣有卽有, 無卽無. 如杜甫詩者, 是世界上實有杜甫詩, 故人之心病及至精一有箇道理, 自相感通. 以至人心在此, 託夢在彼, 亦有是理, 只是心之感通也. 死者託夢, 亦容有此理. 有人過江, 其妻墮水, 意其爲必死矣, 故過金山寺爲作佛事. 方追薦次, 忽其婢子通傳墮水之妻, 意度在某處作甚事, 是誠死也. 及三二日, 有漁人撐舟, 以其妻還之, 乃未嘗死也, 蓋旋於急流中救活之. 然則其婢子之通傳是何也? 亦是心相感通. 旣說心有感通, 更說甚生死古今之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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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8 天祺自然有德氣, 望之有貴人之象, 只是氣局小, 太規規於事爲重也. 昔在司竹, 常愛用一卒長, 及將代, 自見其人盜筍皮, 遂治之無少貸. 罪已正, 待之復如初, 略不介意, 人觀其德量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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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9 正叔謂子厚:「越獄, 以謂卿監已上不追攝之者, 以其貴朝廷. 有旨追攝, 可也; 又請枷項, 非也. 不已太辱矣? 貴貴, 以其近於君.」 子厚謂:「若終不伏, 則將奈何?」 正叔謂:「寧使公事勘不成則休, 朝廷大義不可虧也.」 子厚以爲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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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20 俗人酷畏鬼神, 久亦不復敬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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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21 冬至一陽生, 而每遇至後則倍寒, 何也? 陰陽消長之際, 無截然斷絶之理, 故相攙掩過. 如天將曉, 復至陰黑, 亦是理也. 大抵終始萬物, 莫盛乎艮, 此儘神妙, 須儘硏窮此理.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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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22 今尺長於古尺. 欲尺度權衡之正, 須起於律. 律取黃鍾, 黃鍾之聲, 亦不難定. 世自有知音者, 將上下聲考之, 須一作旣得其正, 便將黍以實其管, 看管實幾粒, 然後推而定法可也. 古法:律管當實千二百粒黍, 今羊頭山黍不相應, 則將數等驗之, 看如何大小者, 方應其數, 然後爲正. 昔胡先生定樂, 取羊頭山黍, 用三等篩子篩之, 取中等者用之, 此特未爲定也. 此尺是器上所定, 更有因人而制. 如言深衣之袂一尺二寸, 若古人身材只用一尺二寸, 豈可運肘? 卽知因人身而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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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23 旣是爲人後者, 便須將所後者呼之以爲父, 以爲母. 不如是, 則不正也, 却當甚爲人後? 後之立疑義者, 只見禮不杖期內, 有爲人後者爲其父母報, 便道須是稱親. 禮文蓋言出爲人後, 則本父母反呼之以爲叔爲伯也, 故須著道爲其父母以別之, 非謂却將本父母亦稱父母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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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24 哲廟取孟后詔云:「孟元孫女.」 后孟在女也, 而以孟元孫女詔者, 伊川云:「自古天子不娶小國, 蓋孟元將校, 曾隨文潞公貝州獲功, 官至團練使, 而在是時止是小使臣耳.」此一段非元豐時事, 疑後人記.&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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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下: 附東見錄後== &lt;br /&gt;
02下-01 今許大西事, 無一人敢議者. 自古擧事, 不能無可否是非, 亦須有議論. 如符堅壽春之役, 其朝廷宗室, 固多有言者, 以至宮女有張夫人者, 猶上書諫. 西晉平吳, 當取也, 主之者惟張華一人而已. 然當時雖羊叔子建議, 而朝廷亦不能無言. 又如唐師取蔡州, 此則在中國容其數十年恣睢, 然當時以爲不宜取者, 固無義理, 然亦是有議論. 今則廟堂之上無一人言者, 幾何不一言而喪邦也!元豐四年, 用种諤·沈括之謀伐西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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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2 今日西師, 正惟事本不正, 更說甚去就! 君子於任事之際, 須成敗之由一作責. 在己, 則自當生死以之. 今致其身, 使禍福死生利害由人處之, 是不可也. 如昨軍興事務繁夥, 是亦學也; 但恐只了佗紛紛底, 則又何益? 如從軍者之行, 必竟是爲利祿, 爲功名. 由今之擧, 便使得人一城一國, 又是甚功名? 君子恥之. 今日從宦, 苟有軍事, 不能免此, 是復蹈前事也. 然則旣如此, 曷爲而不已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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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3 胎息之說, 謂之愈疾則可, 謂之道, 則與聖人之學不干事, 聖人未嘗說著. 若言神住則氣住, 則是浮屠入定之法. 雖謂養氣猶是第二節事, 亦須以心爲主, 其心欲慈惠安&amp;lt;sub&amp;gt;一作虛.&amp;lt;/sub&amp;gt;靜, 故於道爲有助, 亦不然. 孟子說浩然之氣, 又不如此. 今若言存心養氣, 只是專爲此氣, 又所爲者小. 捨大務小, 捨本趨末, 又濟甚事! 今言有助於道者, 只爲奈何心不下, 故要得寂湛而已, 又不似釋氏攝心之術. 論學若如是, 則大段雜也. 亦不須得道, 只閉目靜坐爲可以養心. 「坐如尸, 立如齊」, 只是要養其志, 豈只待爲養這些氣來, 又不如是也.&amp;lt;br/&amp;gt;&lt;br /&gt;
태식胎息설에 대해 '병을 치료한다'고 하면 괜찮지만, '도道'라고 하면 성인의 학문과 아무런 관련이 없으니, 성인께서는 [태식胎息에 대해] 말씀하신 적이 없다. '신神이 있으면 기氣도 있다'고 말하는 것은 불교에서 입정入定하는 방법이다. [불교에서] 비록 '양기養氣는 부차적인 일일 뿐이고, 역시 심心을 위주로 해야 하니, 심心이 자혜롭고 고요하게 되기 때문에 도道에 도움이 된다'고 말하더라도 옳지 않다. 맹자께서 말씀하신 '호연지기浩然之氣'도 이와 같지 않다. 지금 '존심存心'·'양기養氣'를 말하더라도 그저 오로지 이 기氣만 위하고, 또 실천하는 것이 작다. 큰 것을 버리고 작은 것에 힘쓰며, 근본을 버리고 말단을 좇으니, 더 이상 무슨 일이 되겠는가? 지금 [불교에서] '도에 도움이 된다'고 말하는 것은 어떤 마음도 쓰지 못하기 때문에 고요하려고 할 뿐이니, 불교의 섭심攝心술과는 같지 않다. 학문을 논하는 것이 이와 같다면 대단히 잡박한 것이다. 말할 필요도 없이 그저 눈을 감고 정좌하면 심心을 기를 수 있다. '시동처럼 안고 재계하듯 서는 것'&amp;lt;ref&amp;gt;&amp;lt;예기&amp;gt; &amp;lt;곡례상&amp;gt; 若夫，坐如尸，立如齊。&amp;lt;/ref&amp;gt;은 그 뜻을 기르려는 것이니, 어찌 이 기氣를 기르는 것만 기다리고 있겠는가? 또한 이와 같지 않다.&amp;lt;br/&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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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4 浮屠之術, 最善化誘, 故人多向之. 然其術所以化衆人也, 故人亦有向有不向者. 如介甫之學, 佗便只是去人主心術處加功, 故今日靡然而同, 無有異者, 所謂一正君而國定也. 此學極有害. 以介甫才辨, 遽施之學者, 誰能出其右? 始則且以利而從其說, 久而遂安其學. 今天下之新法害事處, 但只消一日除了便沒事. 其學化革了人心, 爲害最甚, 其如之何! 故天下只是一箇風. 風如是. 則靡然無不向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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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5 今日西事要已, 亦有甚難? 前事亦何足恥? 只朝廷推一寬大天地之量, 許之自新, 莫須相從. 然此恐未易. 朝廷之意, 今日不得已, 須著如此. 但夏人更重有所要, 以堅吾約, 則邊患未已也. 一本通下章爲一段.&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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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6 范希文前日西擧, 以虛聲而走敵人. 今日又不知誰能爲希文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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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7 關中學者, 以今日觀之, 師死而遂倍之, 却未見其人, 只是更不復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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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8 餽運之術, 雖自古亦無不煩民·不動搖而足者. 然於古則有兵車, 其中載糗糧, 百人破二十五人. 然古者行兵在中國, 又不遠敵, 若是深入遠處, 則決無省力. 且如秦運海隅之粟以饋邊, 率三十鍾而致一石, 是二百倍以來. 今日師行, 一兵行, 一夫饋, 只可供七日, 其餘日必俱乏食也. 且計之, 須三夫而助一兵, 仍須十五日便回, 一日不回, 則一日乏食. 以此校之, 無善術. 故兵也者, 古人必不得已而後用者, 知此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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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9 目畏尖物, 此事不得放過, 便與克下. 室中率置尖物, 須以理勝佗, 尖必不刺人也, 何畏之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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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0 橫渠墓祭爲一位, 恐難推同几之義. 同几唯設一位祭之, 謂夫婦同牢而祭也. 呂氏定一歲疏數之節, 有所不及, 恐未合人情. 一本作呂氏成時失之疏. 雨露旣濡, 霜露旣降, 皆有所感. 若四時之祭有所未及, 則不得契感之意. 一本作疏則不契感之情. 今祭祀, 其敬齊禮文之類, 尙皆可緩, 且是要大者先正始得. 今程氏之家祭, 只是男女異位, 及大有害義者, 稍變得一二, 佗所未遑也. 吾曹所急正在此. 凡祭祀, 須是及祖. 知母而不知父, 狗彘是也. 知父而不知祖, 飛鳥是也. 人須去上面立一等, 求所以自異始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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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1 自古治亂相承, 亦常事. 君子多而小人少, 則治; 小人多而君子少, 則亂. 然在古, 亦須朝廷之中君子小人雜進, 不似今日剪截得直是齊整, 不惟不得進用, 更直憔悴善類, 略去近道, 則須憔悴舊日交遊. 只改節者, 便於世事差遂. 此道理, 不知爲甚? 正叔近病, 人有言之, 曰:「在佗人則有追駁斥放, 正叔無此等事, 故只有病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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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2 介甫今日亦不必誅殺, 人人靡然自從, 蓋只消除盡在朝異己者. 在古, 雖大惡在上, 一面誅殺, 亦斷不得人議論, 今便都無異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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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3 卜筮之能應, 祭祀之能享, 亦只是一箇理. 蓍龜雖無情, 然所以爲卦, 而卦有吉凶, 莫非有此理. 以其有是理也, 故以是問一作心向. 焉, 其應也如響. 若以私心及錯卦象而問之, 便不應, 蓋沒此理. 今日之理與前日已定之理, 只是一箇理, 故應也. 至如祭祀之享亦同. 鬼神之理在彼, 我以此理向之, 故享也. 不容有二三, 只是一理也. 如處藥治病, 亦只是一箇理. 此藥治箇如何氣, 有此病服之卽應, 若理不契, 則藥不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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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4 古之言鬼神, 不過著於祭祀, 亦只是言如聞歎息之聲, 亦不曾道聞如何言語, 亦不曾道見如何形狀. 如漢武帝之見李夫人, 只爲道士先說與在甚處, 使端目其地, 故想出也. 然武帝作詩, 亦曰「是耶非耶」. 嘗問好談鬼神者, 皆所未曾聞見, 皆是見說, 燭理不明, 便傳以爲信也. 假使實所聞見, 亦未足信, 或是心病, 或是目病. 如孔子言人之所信者目, 目亦有不足信者耶. 此言極善.&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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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5 今日雜信鬼怪異說者, 只是不先燭理. 若於事上一一理會, 則有甚盡期, 須只於學上理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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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6 師巫在此, 降言在彼, 只是抛得遠, 決無此理. 又言留下藥, 尤知其不然. 生氣盡則死, 死則謂之鬼可也. 但不知世俗所謂鬼神何也? 聰明如邵堯夫, 猶不免致疑, 在此嘗言, 有人家若虛空中聞人馬之聲. 某謂:「旣是人馬, 須有鞍韉之類皆全, 這箇是何處得來?」 堯夫言:「天地之間, 亦有一般不有不無底物.」 某謂:「如此說, 則須有不有不無底人馬, 凡百皆爾, 深不然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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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7 風肅然起於人心恐怖. 要之, 風是天地間氣, 非土偶人所能爲也. 漢時神君, 今日二郞廟, 皆有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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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8 人心作主不定, 正如一箇翻車, 流轉動搖, 無須臾停, 所感萬端. 又如懸鏡空中, 無物不入其中, 有甚定形? 不學則却都不察, 及有所學, 便覺察得是爲害. 著一箇意思, 則與人成就得箇甚好見識?一作「無意於學, 則皆不之察, 曁用心自觀, 卽覺其爲害. 存此紛雜, 竟與人成何見識!」 心若不做一箇主, 怎生奈何? 張天祺昔常言, 「自約數年, 自上著牀, 便不得思量事」. 不思量事後, 須强把佗這心來制縛, 亦須寄寓在一箇形象, 皆非自然. 君實自謂「吾得術矣, 只管念箇中字」, 此則又爲中繫縛, 且中字亦何形象? 若愚夫不思慮, 冥然無知, 此又過與不及之分也. 有人胸中常若有兩人焉, 欲爲善, 如有惡以爲之間; 欲爲不善, 又若有羞惡之心者. 本無二人, 此正交戰之驗也. 持其志, 便氣不能亂, 此大可驗. 要之, 聖賢必不害心疾, 其佗疾却未可知. 佗藏府, 只爲元不曾養, 養之卻在修養家.一作「持其志, 使氣不能亂, 此大可驗. 要之, 聖賢必不病心疾, 佗藏府有患, 則不嘗專志於養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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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9 仁祖時, 北使進言, 「高麗自來臣屬北朝, 近來職貢全缺, 殊失臣禮, 今欲加兵. 又聞臣屬南朝, 今來報知」. 仁祖不答, 及將去也, 召而前, 語之曰:「適議高麗事, 朕思之, 只是王子罪, 不干百姓事. 今旣加兵, 王子未必能誅得, 且是屠戮百姓.」 北使遂屈無答, 不覺汗流浹背, 俯伏於地, 歸而寢兵. 佗都不言彼兵事勢, 只看這一箇天地之量, 亦至誠有以格佗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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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0 人心緣境, 出入無時, 人亦不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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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1 人夢不惟聞見思想, 亦有五藏所感者.&lt;br /&gt;
02下-22 天下之或寒或燠, 只緣佗地形高下. 如屋陰則寒, 屋陽則燠, 不可言於此所寒, 於此所熱. 且以尺五之表定日中一萬五千里, 就外觀未必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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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3 人有壽考者, 其氣血脈息自深, 便有一般深根固蔕底道理. 一作氣象. 人脈起於陽明, 周旋而下, 至於兩氣口, 自然勻長, 故於此視脈. 又一道自頭而下, 至足大衝, 亦如氣口. 此等事最切於身, 然而人安然恬於不知. 至如人爲人問「你身上有幾條骨頭, 血脈如何行動, 腹中有多少藏府」, 皆冥然莫曉. 今人於家裏有多少家活屋舍, 被人問著, 已不能知, 却知爲不智, 於此不知, 曾不介意, 只道是皮包裹, 不到少欠, 大小大不察. 近取諸身, 一身之上, 百理具備, 甚物是沒底? 背在上故爲陽, 胸在下故爲陰, 至如男女之生, 已有此象. 天有五行, 人有五藏. 心, 火也, 著些天地間風氣乘之, 便須發燥. 肝, 木也, 著些天地間風氣乘之, 便須發怒. 推之五藏皆然. 孟子將四端便爲四體, 仁便是一箇木氣象, 惻隱之心便是一箇生物春底氣象, 羞惡之心便是一箇秋底氣象, 只有一箇去就斷割底氣象, 便是義也. 推之四端皆然. 此箇事, 又著箇甚安排得也? 此箇道理, 雖牛馬血氣之類亦然, 都恁備具, 只是流形不同, 各隨形氣, 後便昏了佗氣. 如其子愛其母, 母愛其子, 亦有木底氣象, 又豈無羞惡之心? 如避害就利, 別所愛惡, 一一理完. 更如獮猴尤似人, 故於獸中最爲智巧, 童昏之人見解不及者多矣. 然而唯人氣最淸, 可以輔相裁成, 「天地設位, 聖人成能」, 直行乎天地之中, 所以爲三才. 天地本一物, 地亦天也. 只是人爲天地心, 是心之動, 則分了天爲上, 地爲下, 兼三才而兩之, 故六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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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4 天地之氣, 遠近異像, 則知愈遠則愈異. 至如人形有異, 曾何足論! 如史冊有鬼國狗國, 百種怪異, 固亦有之, 要之這箇理則一般. 其必一作有. 異者, 譬如海中之蟲魚鳥獸, 不啻百千萬億, 卒無有同於陸上之物. 雖極其異, 要之只是水族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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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5 天地之中, 理必相直, 則四邊當有空闕處. 空闕處如何, 地之下豈無天? 今所謂地者, 特於 一作爲. 天中一物爾. 如雲氣之聚, 以其久而不散也, 故爲對. 凡地動者, 只是氣動. 凡所指地者, 一作損缺處. 只是土, 土亦一物爾, 不可言地. 更須要知坤元承天, 是地之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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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6 古者百畝, 今四十一畝餘. 若以土地計之, 所收似不足以供九人之食. 曰:「百畝九人固不足, 通天下計之則亦可. 家有九人, 只十六已別受田, 其餘皆老少也, 故可供. 有不足者, 又有補助之政, 又有鄕黨賙捄之義, 故亦可足.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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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7 後世雖有作者, 虞帝不可及也. 猶之田也, 其初開荒蒔種甚盛, 以次遂漸薄, 虞帝當其盛時故也. 其間有如夏衰, 殷衰, 周衰, 有盛則有衰, 又是其間之盛衰, 推之後世皆若是也. 如一樹, 方其榮時, 亦有發生, 亦有彫謝. 桑楡旣衰矣, 亦有發生, 亦有彫謝. 又如一歲之中, 四時之氣已有盛衰, 一時之中又有盛衰, 推之至如一辰, 須有辰初·辰正·辰末之差也. 今言天下之盛衰, 又且只據書傳所有, 聞見所及. 天地之廣, 其氣不齊, 又安可計? 譬之一國有幾家, 一家有幾人, 人之盛衰休戚未有齊者. 姓之所以蕃庶者, 由受姓之祖, 其流之盛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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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8 內則謂請靧請浴之類, 雖古人謹禮, 恐不如是之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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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9 古人乘車, 車中不內顧, 不親指, 不遠視, 行則鳴環佩, 在車則聞和鸞, 式則視馬尾, 自然有箇君子大人氣象. 自五胡亂華以來, 惟知鞍馬爲便利, 雖萬乘之尊, 猶執鞭上馬. 執鞭非貴人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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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0 使人謂之啞御史猶可, 且只是格君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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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1 正叔嘗爲葬說, 有五事: 相地, 須使異日決不爲路, 不置城郭, 不爲溝渠, 不爲貴人所奪, 不致耕犁所及, 此大要也. 其穴之次, 設如尊穴南向北首, 陪葬者前爲兩列, 亦須北首, 各於其穴安夫婦之位. 坐於堂上, 則男東而女西, 臥於室中, 則男外而女內也. 推此爲法觀之. 葬, 須爲坎室爲安. 若直下便以土實之, 則許大一塊虛土, 壓底四向, 流水必趨土虛處, 大不便也. 且棺椁雖堅, 恐不能勝許多土頭, 有失比化者無使土親膚之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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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2 心所感通者, 只是理也. 知天下事有卽有, 無卽無, 無古今前後. 至如夢寐皆無形, 只是有此理. 若言涉於形聲之類, 則是氣也. 物生則氣聚, 死則散而歸盡. 有聲則須是口, 旣觸則須是身. 其質旣壞, 又安得有此? 乃知無此理, 便不可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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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3 草木, 土在下, 因升降而食土氣; 動物却土在中, 脾在內也. 非土則無由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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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4 禮言「惟天地之祭爲越紼而行事」, 此事難行. 旣言越紼, 則是猶在殯宮, 於時無由致得齋, 又安能脫喪服衣祭服? 此皆難行. 縱天地之祀爲不可廢, 只一作則. 消使冡宰攝爾. 昔者英宗初卽位, 有人以此問, 先生答曰:「古人居喪, 百事皆此有闕字. 如常, 特於祭祀廢之, 則不若無廢爲愈也.」  子厚正之曰:「父在爲母喪, 則不敢見其父, 不敢以非禮見也. 今天子爲父之喪, 以此見上帝, 是以非禮見上帝也, 故不如無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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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5 「萬物皆備於我」, 此通人物而言. 禽獸與人絶相似, 只是不能推. 然禽獸之性却自然, 不待學, 不待敎, 如營巢養子之類是也. 人雖是靈, 却椓喪處極多, 只有一件, 嬰兒飮乳是自然, 非學也, 其佗皆誘之也. 欲得人家嬰兒善, 且自小不要引佗, 留佗眞性, 待他自然, 亦須完得些本性須別也.&lt;br /&gt;
&lt;br /&gt;
02下-36 勿謂小兒無記性, 所厯事皆能不忘. 故善養子者, 當其嬰孩, 鞠之使得所養, 全其和氣, 乃至長而性美, 敎之示以好惡有常. 至如養犬者, 不欲其升堂, 則時其升堂而朴之. 若旣朴其升堂, 又復食之於堂, 則使孰從? 雖日撻而求其不升, 不可得也. 養異類且爾, 况人乎? 故養正者, 聖人也.&lt;br /&gt;
&lt;br /&gt;
02下-37 極, 須爲天下之中. 天地之中, 理必相直. 今人所定天體, 只是且以眼定, 視所極處不見, 遂以爲盡. 然向曾有於海上見南極下有大星十, 則今所見天體蓋未定. 雖似不可窮, 然以土圭之法驗之, 日月升降不過三萬里中. 故以尺五之表測之, 每一寸當一千里. 然而中國只到鄯善·莎車, 已是一萬五千里. 若就彼觀日, 尙只是三萬里中也. 天下之或寒或暖, 只緣地形高下. 如屋陰則寒, 屋陽則燠, 不可言於此所寒矣, 屋之西北又益寒. 伯淳在澤州, 嘗三次食韭黃, 始食懷州韭, 次食澤州, 又次食幷州, 則知數百里間氣爭三月矣. 若都以此差之, 則須爭半歲, 如是, 則有在此冬至, 在彼夏至者. 雖然, 又沒此事, 只是一般爲冬爲夏而已. &lt;br /&gt;
&lt;br /&gt;
02下-38 貴姓子弟於飮食玩好之物之類, 直是一生將身伏事不懈, 如管城之陳醋甁, 洛中之史畫匣是也. 更有甚事? 伯淳與君實嘗問觀史畫, 猶能題品奈煩. 伯淳問君實:「能如此與佗畫否?」 君實曰:「自家一箇身, 猶不能事持得, 更有甚工夫到此?」&lt;br /&gt;
&lt;br /&gt;
02下-39 電者陰陽相軋, 雷者陰陽相擊也. 軋者如石相磨而火光出者, 電便有雷擊者是一作甚. 也. 或傳京師少聞雷, 恐是地有高下也.&lt;br /&gt;
&lt;br /&gt;
02下-40 神農作本草, 古傳一日食藥七十死, 非也. 若小毒, 亦不當嘗; 若大毒, 一嘗而死矣, 安得生? 其所以得知者, 自然視色嗅味, 知得是甚氣, 作此藥, 便可攻此病. 須是學至此則知自至此. &lt;br /&gt;
&lt;br /&gt;
02下-41 或以謂原壤之爲人, 敢慢聖人, 及母死而歌, 疑是莊周, 非也. 只是一箇鄕里麤鄙人, 不識義理, 觀夫子責之辭, 可以見其爲人也. 一本此下云:「若是莊周, 夫子亦不敢叩之責之, 適足以啓其不遜爾, 彼亦必須有答.」&lt;br /&gt;
&lt;br /&gt;
02下-42 古人適異方死, 不必歸葬故里, 如季子是也. 其言骨肉歸於土, 若夫魄氣, 則無不之也. 然觀季子所處, 要之非知禮者也.&lt;br /&gt;
&lt;br /&gt;
02下-43 古人之法, 必犯大惡則焚其屍. 今風俗之弊, 遂以爲禮, 雖孝子慈孫, 亦不以爲異. 更是公方明立條貫, 元不爲禁: 如言軍人出戍, 許令燒焚, 將骨殖歸; 又言郊壇須三里外方得燒人, 則是別有焚屍之法. 此事只是習慣, 便不以爲事. 今有狂夫醉人, 妄以其先人棺櫬一彈, 則便以爲深讐巨怨, 及親拽其親而納之火中, 則略不以爲怪, 可不哀哉!&lt;br /&gt;
&lt;br /&gt;
02下-44 英宗欲改葬西陵, 當是時, 潞公對以禍福, 遂止. 其語雖若詭對, 要之却濟事.&lt;br /&gt;
&lt;br /&gt;
02下-45 父子異宮者, 爲命士以上, 愈貴則愈嚴. 故父子異宮, 猶今有逐位, 非如異居也.&lt;br /&gt;
&lt;br /&gt;
==卷三: 謝顯道記憶平日語==&lt;br /&gt;
03-01 「鳶飛戾天, 魚躍于淵, 言其上下察也.此一段子思喫緊爲人處, 與「必有事焉而勿正心」之意同, 活潑潑地. 會得時, 活潑潑地; 不會得時, 只是弄精神.&lt;br /&gt;
&lt;br /&gt;
03-02 切脈最可體仁.鄭轂云:「當見顯道先生問此語, 云:『是某與明道切脈時, 坐間有此語.』」&lt;br /&gt;
&lt;br /&gt;
03-03 觀雞雛. 此可觀仁.&lt;br /&gt;
&lt;br /&gt;
03-04 漢成帝夢上帝敗我濯龍淵, 打不過.&lt;br /&gt;
&lt;br /&gt;
03-05 問鬼神有無. 曰:「待說與賢道沒時, 古人却因甚如此道? 待說與賢道有時, 又却恐賢問某尋.」&lt;br /&gt;
&lt;br /&gt;
03-06 射法具而不滿者, 無志者也.&lt;br /&gt;
&lt;br /&gt;
03-07 尸居却龍見, 淵黙却雷聲.&lt;br /&gt;
&lt;br /&gt;
03-08 須是合內外之道, 一天人, 齊上下, 下學而上達, 極高明而道中庸.&lt;br /&gt;
&lt;br /&gt;
03-09 旣得後, 便須放開, 不然, 却只是守.&lt;br /&gt;
&lt;br /&gt;
03-10 詩可以興. 某自再見茂叔後, 吟風弄月以歸, 有「吾與點也」之意.&lt;br /&gt;
&lt;br /&gt;
03-11 古人互相點檢, 如今之學射者亦然.&lt;br /&gt;
&lt;br /&gt;
03-12 鐵劒利而娼優拙. 此重則彼輕.&lt;br /&gt;
&lt;br /&gt;
03-13 自「舜發於畎畝之中」, 至「孫叔敖擧於海」, 若要熟, 也須從這裏過.&lt;br /&gt;
&lt;br /&gt;
03-14 萃·渙皆「享於帝, 立廟」, 因其精神之聚而形於此, 爲其渙散, 故立此以收之.&lt;br /&gt;
&lt;br /&gt;
03-15 「隘與不恭, 君子不由」, 非是瑕疵夷·惠之語, 其弊至此.&lt;br /&gt;
&lt;br /&gt;
03-16 趙普除節度使權, 便是烏重胤之策, 以兵付逐州刺史. &lt;br /&gt;
&lt;br /&gt;
03-17 以記誦博識爲玩物喪志.時以經語錄作一冊. ○鄭轂云:「嘗見顯道先生云:『某從洛中學時, 錄古人善行別作一冊, 洛中見之, 云是玩物喪志, 蓋言心中不宜容絲髮事.』」&lt;br /&gt;
&lt;br /&gt;
03-18 張子厚· 邵堯夫, 善自開大者也.&lt;br /&gt;
&lt;br /&gt;
03-19 彈琴, 心不在便不成聲, 所以謂琴者禁也, 禁人之邪心.&lt;br /&gt;
&lt;br /&gt;
03-20 舞蹈本要長袖, 欲以舒其性情. 某嘗觀舞正樂, 其袖往必反, 有盈而反之意. 今之舞者, 反收拾袖子結在一處.&lt;br /&gt;
&lt;br /&gt;
03-21 周茂叔窗前草不除去. 問之, 云:「與自家意思一般.」子厚觀驢鳴, 亦謂如此.&lt;br /&gt;
&lt;br /&gt;
03-22 張子厚聞生皇子, 喜甚; 見餓莩者, 食便不美.&lt;br /&gt;
&lt;br /&gt;
03-23 某寫字時甚敬, 非是要字好, 只此是學.&lt;br /&gt;
&lt;br /&gt;
03-24 一日游許之西湖, 在石壇上坐, 少頃脚踏處便濕, 擧起云:「便是天地升降道理.」&lt;br /&gt;
&lt;br /&gt;
03-25 一日見火邊燒湯甁, 指之曰:「此便是陰陽消長之義.」&lt;br /&gt;
&lt;br /&gt;
03-26 「鳶飛戾天」, 向上更有天在; 「魚躍于淵」, 向下更有地在.此兩句去作人材上說更好. ○鄭轂云:「嘗問此二句, 顯道先生云:『非是極其上下而言, 蓋眞箇見得如此, 此正是子思喫緊道與人處. 若從此解悟, 便可入堯·舜氣象.』」&lt;br /&gt;
&lt;br /&gt;
03-27 因論口將言而囁嚅. 云:「若合開口時, 要他頭, 也須開口, 如荊軻於樊於期. 須是『聽其言也厲』.」&lt;br /&gt;
03-28 舜由仁義行, 非行仁義也.&lt;br /&gt;
&lt;br /&gt;
03-29 與善人處, 壞了人; 須是與不善人處, 方成就得人. 他山之石可以攻玉.善下一有柔字.&lt;br /&gt;
&lt;br /&gt;
03-30 又言:「不哭底孩兒, 誰抱不得?」&lt;br /&gt;
&lt;br /&gt;
03-31 須是就事上學. 「蠱, 振民育德.」然有所知後, 方能如此. 「何必讀書, 然後爲學?」&lt;br /&gt;
&lt;br /&gt;
03-32 「士不可以不弘毅, 任重而道遠.」重擔子須是硬脊梁漢方擔得.&lt;br /&gt;
&lt;br /&gt;
03-33 詩·書只說帝與天.&lt;br /&gt;
&lt;br /&gt;
03-34 有人疑伊尹出處合於孔子可以仕則仕·可以止則止, 不得爲聖之時, 何也? 曰:「終是任底意思在.」&lt;br /&gt;
&lt;br /&gt;
03-35 一行豈所以名聖人? 至於聖, 則自不可見. 何嘗道聖人孝, 聖人廉?&lt;br /&gt;
&lt;br /&gt;
03-36 太山爲高矣, 然太山頂上已不屬太山. 雖堯, 舜之事, 亦只是如太虛中一點浮雲過目.&lt;br /&gt;
&lt;br /&gt;
03-37 執事須是敬, 又不可矜持太過.&lt;br /&gt;
&lt;br /&gt;
03-38 孟子知言, 正如人在堂上, 方能辨堂下人曲直. 若自下去堂下, 則却辨不得.&lt;br /&gt;
&lt;br /&gt;
03-39 勿忘勿助長之間, 正當處也.&lt;br /&gt;
&lt;br /&gt;
03-40 顔子合下完具只是小, 要漸漸恢(開)廓. 孟子合下大, 只是未粹, 索學以充之.&lt;br /&gt;
&lt;br /&gt;
03-41 學者要學得不錯, 須是學顔子.有凖的&lt;br /&gt;
&lt;br /&gt;
03-42 參也, 竟以魯得之.&lt;br /&gt;
&lt;br /&gt;
03-43 「黙而識之, 不言而信, 存乎德行.」&lt;br /&gt;
&lt;br /&gt;
03-44 「手猶有倫」, 入毫釐絲忽終不盡.&lt;br /&gt;
&lt;br /&gt;
03-45 滿腔子是惻隱之心.&lt;br /&gt;
&lt;br /&gt;
03-46 衆人安則不恭, 恭則不安.&lt;br /&gt;
&lt;br /&gt;
03-47 「君子以言有物而行有恒.」&lt;br /&gt;
&lt;br /&gt;
03-48 邢恕日三點檢, 謂亦可哀也, 何時不點檢!&lt;br /&gt;
&lt;br /&gt;
03-49 學射者互相點檢病痛, 「朋友攸攝, 攝以威儀」.&lt;br /&gt;
&lt;br /&gt;
03-50 有甚你管得我? 有甚我管得你? 敎人致却太平後, 某願爲太平之民.&lt;br /&gt;
&lt;br /&gt;
右明道先生語&lt;br /&gt;
&lt;br /&gt;
03-51 三王不足四, 無四三王之理. 如忠質文之所尙, 子丑寅之所建, 歲三月爲一時之理. 秦强以亥爲正, 畢竟不能行. 孔子知是理, 故其志不欲爲一王之法, 欲爲百王之通法, 如語顔淵爲邦是也, 其法度又一寓之春秋. 已後別有說.&lt;br /&gt;
&lt;br /&gt;
03-52 西北東南, 人材不同.&lt;br /&gt;
&lt;br /&gt;
03-53 以律管定尺, 乃是以天地之氣爲凖, 非秬黍之比也. 秬黍積數, 在先王時, 維此爲適與度量合, 故可用, 今時則不同.&lt;br /&gt;
&lt;br /&gt;
03-54 物之可卜者, 惟龜與羊髀骨可用, 蓋其坼可驗吉凶.&lt;br /&gt;
&lt;br /&gt;
03-55 李覯謂若敎管仲身長在宮內, 何妨更六人. 此語不然. 管仲時, 桓公之心特未蠹也. 若已蠹, 雖管仲可奈何? 未有心蠹尙能用管仲之理.&lt;br /&gt;
&lt;br /&gt;
03-56 孟子言性, 當隨文看. 不以告子「生之謂性」爲不然者, 此亦性也, 彼命受生之後謂之性爾, 故不同. 繼之以「犬之性猶牛之性, 牛之性猶人之性歟?」 然不害爲一. 若乃孟子之言善者, 乃極本窮源之性.&lt;br /&gt;
&lt;br /&gt;
03-57 日月之形, 如人有身須有目, 目必面前, 故太陽無北觀者.&lt;br /&gt;
&lt;br /&gt;
03-58 仁則一, 不仁則二.&lt;br /&gt;
&lt;br /&gt;
03-59 仁道難名, 惟公近之, 非以公便爲仁. &lt;br /&gt;
&lt;br /&gt;
03-60 禪家之言性, 猶太陽之下置器, 其間方圓小大不同, 特欲傾此於彼爾. 然在太陽幾時動? 又其學善遁, 若人語以此理, 必曰「我無修無證」.&lt;br /&gt;
&lt;br /&gt;
03-61 先生少時, 多與禪客語, 欲觀其所學淺深, 後來更不問. 蓋察言不如觀貌, 言猶可以所聞强勉, 至於貌則不可强. &lt;br /&gt;
선생의 어린 시절에는 선객(禪客)과 함께 말을 많이 하면서 배운 것의 얕고 깊음을 보고자 하였으나 후에 돌아와서 다시 묻지 않았다. 대체로 살펴보면 말은 모습(觀貌)만 못했으니, 말은 들은 바 힘쓰고 부지런한 것 같았지만 모습에 이르면 힘쓸 수 없었다.&lt;br /&gt;
&lt;br /&gt;
03-62 氣形而下者.&lt;br /&gt;
&lt;br /&gt;
03-63 語學者以所見未到之理, 不惟所聞不深徹, 久將理低看了.&lt;br /&gt;
&lt;br /&gt;
03-64 性不可以內外言.&lt;br /&gt;
&lt;br /&gt;
03-65 神是極妙之語.&lt;br /&gt;
&lt;br /&gt;
03-66 神一本無. 與性元不相離, 則其死也, 何合之有? 如禪家謂別有一物常在, 偸胎奪陰之說, 則無是理.&lt;br /&gt;
&lt;br /&gt;
03-67 魂謂精魂, 其死也魂氣歸於天, 消散之意.&lt;br /&gt;
&lt;br /&gt;
03-68 某欲以金作器比性成形. 先生謂「金可以比氣, 不可以比性」.&lt;br /&gt;
&lt;br /&gt;
03-69 唐人伎藝, 亦有精絶過今人處. &lt;br /&gt;
&lt;br /&gt;
03-70 日月謂一日一箇亦得, 謂通古今只一箇亦得.&lt;br /&gt;
&lt;br /&gt;
03-71 易言天亦不同. 如「天道虧盈而益謙」, 此通上下理亦如此, 天道之運亦如此. 如言「天且弗違, 况於人乎? 况於鬼神乎?」此直謂形而上者言, 以鬼神爲天地矣.&lt;br /&gt;
&lt;br /&gt;
03-72 莊生形容道體之語, 儘有好處. 老氏「谷神不死」一章最佳.&lt;br /&gt;
&lt;br /&gt;
03-73 禪家出世之說, 如閉目不見鼻, 然鼻自在.&lt;br /&gt;
&lt;br /&gt;
03-74 聖人不記事, 所以常記得. 今人忘事, 以其記事. 不能記事, 處事不精, 皆出於養之不完固.&lt;br /&gt;
&lt;br /&gt;
03-75 陳恒弑其君, 夫子請討, 當時夫子已去位矣. 曾爲大夫.&lt;br /&gt;
&lt;br /&gt;
03-76 人固可以前知, 然其理須是用則知, 不用則不知. 知不如不知之愈, 蓋用便近二, 所以釋子謂又不是野狐精也. &lt;br /&gt;
&lt;br /&gt;
03-77 二三立, 則一之名亡矣.&lt;br /&gt;
&lt;br /&gt;
03-78 「感而遂通天下之故」, 以其寂然不動, 小則事物之至, 大則無時而不感.&lt;br /&gt;
&lt;br /&gt;
03-79 人之禀賦有無可奈何者, 聖人所以戒忿疾於頑. &lt;br /&gt;
&lt;br /&gt;
03-80 釋氏處死生之際, 不動者有二: 有英明不以爲事者, 亦有昏愚爲人所誤, 以前路自有去處者.&lt;br /&gt;
&lt;br /&gt;
03-81 心一作必. 欲窮四方上下所至, 且以無窮, 置却則得. 若要眞得, 一作識. 須是體合.&lt;br /&gt;
&lt;br /&gt;
03-82 有剪桐之戲, 則隨事箴規; 違養生之戒, 則卽時諫止.&lt;br /&gt;
&lt;br /&gt;
03-83 未有不能體道而能無思者, 故坐忘卽是坐馳, 有忘之心乃思也.&lt;br /&gt;
&lt;br /&gt;
03-84 許渤與其子隔一窗而寢, 乃不聞其子讀書與不讀書. 先生謂:「此人持敬如此.」曷嘗有如此聖人.&lt;br /&gt;
&lt;br /&gt;
03-85 伯淳在澶州日修橋, 少一長梁, 曾博求之民間. 後因出入, 見林木之佳者, 必起計度之心, 因語以戒學者, 「心不可有一事」.&lt;br /&gt;
&lt;br /&gt;
03-86 閱機事之久, 機心必生. 蓋方其閱時, 心必喜, 旣喜, 則如種下種子.&lt;br /&gt;
&lt;br /&gt;
03-87 見一學者忙迫, 先生問其故. 曰:「欲了幾處人事.」 曰:「某非不欲周旋人事者, 曷嘗似賢急迫?」&lt;br /&gt;
&lt;br /&gt;
03-88 忘物與累物之弊等.&lt;br /&gt;
&lt;br /&gt;
03-89 疑病者, 未有事至時, 先有疑端在心; 周羅事者, 先有周事之端在心, 皆病也.&lt;br /&gt;
&lt;br /&gt;
03-90 較事大小, 其弊爲枉尺直尋之病. 一作論.&lt;br /&gt;
&lt;br /&gt;
03-91 忘敬而後「無一作毋. 不敬」.&lt;br /&gt;
&lt;br /&gt;
03-92 聖人之心, 未嘗有在, 亦無不在, 蓋其道合內外, 體萬物.&lt;br /&gt;
&lt;br /&gt;
03-93 事神易, 爲尸難. 苟孝子有思親之心, 以至誠持之, 皆可以盡其道. 惟尸象神, 其所以祖考來格者以此. 後世巫覡, 立尸之遺意, 但其流入於妄僞, 豈有通幽明之理!&lt;br /&gt;
&lt;br /&gt;
03-94 死者不可謂有知, 不可謂無知.&lt;br /&gt;
&lt;br /&gt;
03-95 嘗問先生, 「其有知之原, 當俱禀得」. 先生謂:「不曾禀得, 何處交割得來?」 又語及太虛, 曰:「亦無太虛.」 遂指虛曰:「皆是理, 安得謂之虛? 天下無實於理者.」&lt;br /&gt;
&lt;br /&gt;
03-96 罪已責躬不可無, 然亦不當長留在心胸爲悔. &lt;br /&gt;
&lt;br /&gt;
03-97 有恐懼心, 亦是燭理不明, 亦是氣不足. 須知「義理之悅我心, 猶芻豢之悅我口」, 玩理以養心如此. 蓋人有小稱意事, 猶喜悅, 有淪肌浹骨如春和意思, 何况義一作見. 理? 然窮理亦當知用心緩急, 但苦勞而不知悅處, 豈能養心?&lt;br /&gt;
&lt;br /&gt;
03-98 入道莫如敬, 未有能致知而不在敬者. 今人主心不定, 視心如寇賊而不可制, 不是事累心, 乃是心累事. 當知天下無一物是合少得者, 不可惡也.&lt;br /&gt;
&lt;br /&gt;
03-99 或謂許大太虛. 先生謂:「此語便不是, 這裏論甚大與小?」&lt;br /&gt;
&lt;br /&gt;
03-100 大抵人有身, 便有自私之理, 宜其與道難一. &lt;br /&gt;
&lt;br /&gt;
03-101 人之於儀形, 有是持養者, 有是修飾者.&lt;br /&gt;
&lt;br /&gt;
03-102 人之於性, 猶器之受光於日, 日本不動之物.&lt;br /&gt;
&lt;br /&gt;
03-103 須是識在所行之先, 譬如行路, 須得光照.&lt;br /&gt;
&lt;br /&gt;
03-104 伯有爲厲之事, 別是一理.&lt;br /&gt;
&lt;br /&gt;
03-105 「一陰一陽之謂道」, 道非陰陽也, 所以一陰一陽道也, 如一闔一闢謂之變.&lt;br /&gt;
&lt;br /&gt;
右伊川先生語&lt;br /&gt;
&lt;br /&gt;
拾遺&lt;br /&gt;
&lt;br /&gt;
03-106 許渤初起, 問人天氣寒溫, 加減衣服, 一加減定, 卽終日不換.&lt;br /&gt;
&lt;br /&gt;
03-107 許渤在潤州, 與范文正·胡宿·周茂叔游.&lt;br /&gt;
&lt;br /&gt;
03-108 古人立尸之意甚高.&lt;br /&gt;
&lt;br /&gt;
03-109 「萬取千焉, 千取百焉.」 齊語謂某處取某處遠近.&lt;br /&gt;
&lt;br /&gt;
03-110 「夫天未欲平治天下也, 如欲平治天下, 當今之世, 舍我其誰?」 此是有所受命之語. 若孔子謂「天之將喪斯文也, 後死者不得與於斯文也; 天之未喪斯文也, 匡人其如予何!」 喪乃我喪, 未喪乃我未喪, 我自做著天裏, 聖人之言, 氣象自別.&lt;br /&gt;
&lt;br /&gt;
03-111 張橫渠謂范文正才氣老成. 笑指揮趙兪.&lt;br /&gt;
&lt;br /&gt;
03-112 古人求法器.&lt;br /&gt;
&lt;br /&gt;
03-113 禮樂只在進反之間, 便得性情之正.&lt;br /&gt;
&lt;br /&gt;
03-114 孟子答公孫丑問「何爲浩然之氣」曰:「難言也.」只這裏便見得是孟子實有浩然之氣. 若他人便亂說道是如何, 是如何.&lt;br /&gt;
&lt;br /&gt;
03-115 子路亦百世之師. 「人告之以有過則喜.」&lt;br /&gt;
&lt;br /&gt;
右明道先生語&lt;br /&gt;
&lt;br /&gt;
03-116 先生在經筵日, 有二同列論武侯事業, 謂:「戰伐所喪亦多, 非『殺一不辜而得天下不爲』之事.」 先生謂:「二公語過矣. 『殺一不辜而得天下不爲』, 謂殺不辜以私己. 武侯以天子之命討天下之賊, 何害?」&lt;br /&gt;
&lt;br /&gt;
03-117 漢儒近似者三人: 董仲舒·大毛公·揚雄.&lt;br /&gt;
&lt;br /&gt;
右伊川先生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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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四: 游定夫所錄== &lt;br /&gt;
04-01 善言治天下者, 不患法度之不立, 而患人材之不成. 善修身一作善言人材. 者, 不患器質之不美, 而患師學之不明. 人材不成, 雖有良法美意, 孰與行之? 師學不明, 雖有受道之質, 孰與成之?&lt;br /&gt;
&lt;br /&gt;
04-02 行之失, 莫甚於惡, 則亦改之而已矣. 事之失, 莫甚於亂, 則亦治之而已矣. 苟非自暴自棄者, 孰不可與爲君子?&lt;br /&gt;
&lt;br /&gt;
04-03 人有習他經, 旣而舍之, 習戴記. 問其故, 曰:「決科之利也.」 先生曰:「汝之是心, 已不可入於堯·舜之道矣. 夫子貢之高識, 曷嘗規規於貨利哉? 特於豐約之間, 不能無留情耳. 且貧富有命, 彼乃留情於其間, 多見其不信道也. 故聖人謂之『不受命』. 有志於道者, 要當去此心而後可語也.」 一本云:「明道知扶溝縣事. 伊川侍行. 謝顯道將歸應擧. 伊川曰:『何不止試於太學?』 顯道對曰:『蔡人鮮習禮記, 決科之利也.』 先生云云, 顯道乃止. 是歲登第.」 注云:「尹子言其詳如此.」&lt;br /&gt;
&lt;br /&gt;
04-04 先生不好佛語. 或曰:「佛之道是也, 其迹非也.」 曰:「所謂迹者, 果不出於道乎? 然吾所攻, 其迹耳; 其道, 則吾不知也. 使其道不合於先王, 固不願學也. 如其合於先王, 則求之六經足矣, 奚必佛?」&lt;br /&gt;
&lt;br /&gt;
04-05 漢儒之中, 吾必以揚子爲賢. 然於出處之際, 不能無過也. 其言曰:「明哲煌煌, 旁燭無疆; 孫于不虞, 以保天命.」 「孫于不虞」則有之, 「旁燭無疆」則未也. 光武之興, 使雄不死, 能免誅乎? 觀於朱泚之事可見矣. 古之所謂言遜者, 迫不得已, 如劇秦美新之類, 非得已者乎?&lt;br /&gt;
&lt;br /&gt;
04-06 天下之習, 皆緣世變. 秦以棄儒術而亡不旋踵, 故漢興, 頗知尊顯經術, 而天下厭之, 故有東晉之放曠.&lt;br /&gt;
&lt;br /&gt;
04-07 人有語導氣者, 問先生曰:「君亦有術乎?」 曰:「吾嘗夏葛而冬裘, 饑食而渴飮, 節嗜欲, 定心氣, 如斯而已矣.」&lt;br /&gt;
&lt;br /&gt;
04-08 世有以讀書爲文爲藝者. 曰:「爲文謂之藝, 猶之可也. 讀書謂之藝, 則求諸書者淺矣.」&lt;br /&gt;
&lt;br /&gt;
04-09 萬物本乎天, 人本乎祖, 故冬至祭天而祖配之. 以冬至者, 氣至之始故也. 萬物成形於地, 而人成形於父, 故以季秋享帝而父配之. 以季秋者, 物成之時故也.&lt;br /&gt;
&lt;br /&gt;
04-10 世之信道篤而不惑異端者, 洛之堯夫·秦之子厚而已.&lt;br /&gt;
&lt;br /&gt;
04-11 孟子之時, 去先王爲未遠, 其學比後世爲尤詳, 又載籍未經秦火, 然而班爵祿之制, 已不聞其詳. 今之禮書, 皆掇拾於煨燼之餘, 而多出於漢儒一時之傳會, 奈何欲盡信而句爲之解乎? 然則其事固不可一二追復矣. 明道&lt;br /&gt;
&lt;br /&gt;
04-12 人必有仁義之心, 然後仁與義之氣睟然達於外, 故「不得於心, 勿求於氣」可也.&lt;br /&gt;
&lt;br /&gt;
04-13 君子之敎人, 或引之, 或拒之, 各因其所虧者, 成之而已. 孟子之不受曹交, 以交未嘗知道固在我而不在人也, 故使「歸而求之」.&lt;br /&gt;
&lt;br /&gt;
04-14 孟子論三代之學, 其名與王制所記不同, 恐漢儒所記未必是也.&lt;br /&gt;
&lt;br /&gt;
04-15 「象憂亦憂, 象喜亦喜」, 蓋天理人情, 於是爲至. 舜之於象, 周公之於管叔, 其用心一也. 夫管叔未嘗有惡也, 使周公逆知其將畔, 果何心哉? 惟其管叔之畔, 非周公所能知也, 則其過有所不免矣. 故孟子曰:「周公之過, 不亦宜乎?」&lt;br /&gt;
&lt;br /&gt;
04-16 孟子言舜完廩浚井之說, 恐未必有此事, 論其理而已. 堯在上而使百官事舜於畎畝之中, 豈容象得以殺兄, 而使二嫂治其棲乎? 學孟子者, 以意逆志可也.&lt;br /&gt;
&lt;br /&gt;
04-17 或謂佛之理比孔子爲徑. 曰:「天下果有徑理, 則仲尼豈欲使學者迂遠而難至乎? 故外仲尼之道而由徑, 則是冐險阻·犯荊棘而已.」侍講&lt;br /&gt;
&lt;br /&gt;
04-18 窮經, 將以致用也. 如「誦詩三百, 授之以政不達, 使於四方, 不能專對, 雖多亦奚以爲?」 今世之號爲窮經者, 果能達於政事專對之間乎? 則其所謂窮經者, 章句之末耳, 此學者之大患也.&lt;br /&gt;
&lt;br /&gt;
04-19 問:「『我於辭命則不能』, 恐非孟子語. 蓋自謂不能辭命, 則以善言德行自居矣, 恐君子或不然.」 曰:「然. 孔子兼之, 而自謂不能者, 使學者務本而已.」&lt;br /&gt;
&lt;br /&gt;
04-20 孟子曰:「事親若曾子可也.」吾以謂事君若周公可也. 蓋子之事父, 臣之事君, 聞有自知其不足者矣, 未聞其爲有餘也. 周公之功固大矣, 然臣子之分所當爲也, 安得獨用天子之禮乎? 其因襲之弊, 遂使季氏僭八佾, 三家僭雍徹, 故仲尼論而非之, 以謂「周公其衰矣」. 侍講&lt;br /&gt;
&lt;br /&gt;
04-21 師保之任, 古人難之. 故召公不說者, 不敢安於保也; 周公作書以勉之, 以爲在昔人君所以致治者, 皆賴其臣, 而使召公謀所以裕已也.&lt;br /&gt;
&lt;br /&gt;
04-22 「復子明辟」, 如稱告嗣天子王矣.&lt;br /&gt;
&lt;br /&gt;
04-23 工尹商陽自謂「朝不坐宴, 不與殺三人, 足以反命」, 慢君莫甚焉, 安在爲有禮? 夫君子立乎人之本朝, 則當引其君於道, 志於仁而後已. 彼商陽者士卒耳, 惟當致力於君命, 而乃行私情於其間, 孔子蓋不與也. 所謂「殺人之中又有禮焉」者, 疑記者謬.&lt;br /&gt;
&lt;br /&gt;
04-24 盟可用也, 要之則不可. 故孔子與蒲人盟而適衛者, 特行其本情耳. 蓋與之盟與未嘗盟同, 故孔子適衛無疑. 使要盟而可用, 則一作與. 賣國背君亦可要矣.&lt;br /&gt;
&lt;br /&gt;
04-25 不知天, 則於人之愚智賢否有所不能知, 雖知之有所不盡, 故「思知人不可以不知天」. 不知人, 則所親者或非其人, 所由者或非其道, 而辱身危親者有之, 故「思事親不可不知人」. 故堯之親九族, 亦明俊德之人爲先, 蓋有天下者, 以知人爲難, 以親賢爲急.&lt;br /&gt;
&lt;br /&gt;
04-26 二南之詩, 蓋聖人取之以爲天下國家之法, 使邦家鄕人皆得歌咏之也. 有天下國家者, 未有不自齊家始. 先言后妃, 次言夫人, 又次言大夫妻. 而古之人有能修之身以化在位者, 文王是也, 故繼之以文王之詩. 關雎詩所謂「窈窕淑女」, 卽后妃也, 故序以爲配君子. 所謂「樂而不淫, 哀而不傷」, 蓋關雎之義如此, 非謂后妃之心爲然也.&lt;br /&gt;
&lt;br /&gt;
04-27 安定之門人往往知稽古愛民矣, 則於爲政也何有?&lt;br /&gt;
&lt;br /&gt;
04-28 古者鄕田同井, 而民之出入相友, 故無爭鬥之獄. 今之郡邑之訟, 往往出於愚民, 以戾氣相搆, 善爲政者勿聽焉可也. 又時取强暴而好譏侮者痛懲之, 則柔良者安, 鬥訟可息矣. 昭遠本連上二段.&lt;br /&gt;
&lt;br /&gt;
04-29 君子之遇事, 無巨細, 一於敬而已. 簡細故以自崇, 非敬也; 飾私智以爲奇, 非敬也. 要之, 無敢慢而已. 語曰:「居處恭, 執事敬, 雖之夷狄, 不可棄也.」 然則「執事敬」者, 固爲仁之端也. 推是心而成之, 則「篤恭而天下平」矣.&lt;br /&gt;
&lt;br /&gt;
04-30 士之所難者, 在有諸己而已. 能有諸己, 則「居之安, 資之深」, 而美且大可以馴致矣. 徒知可欲之善, 而若存若亡而已, 則能不受變於俗者鮮矣.&lt;br /&gt;
&lt;br /&gt;
04-31 馮道更相數主, 皆其讐也, 安定以爲當五代之季, 生民不至於肝腦塗地者, 道有力焉, 雖事讐無傷也. 荀彧佐曹操誅伐, 而卒死於操, 君實以爲東漢之衰, 彧與攸視天下無足與安劉氏者, 惟操爲可依, 故俯首從之, 方是時, 未知操有他志也. 君子曰:「在道爲不忠, 在彧爲不智. 如以爲事固有輕重之權, 吾方以天下爲心, 未暇恤人議已也, 則枉己者未有能直人者也.」&lt;br /&gt;
&lt;br /&gt;
04-32 世之議子雲者, 多疑其投閣之事. 以法言觀之, 蓋未必有. 又天祿閣世傳以爲高百尺, 宜不可投. 然子雲之罪, 特不在此, 黽勉於莽·賢之間, 畏死而不敢去, 是安得爲大丈夫哉?&lt;br /&gt;
&lt;br /&gt;
04-33 公山弗擾以費叛, 不以召畔人逆黨而召孔子, 則其志欲遷善悔過, 而未知其術耳. 使孔子而不欲往, 是沮人爲善也, 何足以爲孔子?&lt;br /&gt;
&lt;br /&gt;
04-34 道之外無物, 物之外無道, 是天地之間, 無適而非道也. 卽父子而父子在所親, 卽君臣而君臣在所嚴&amp;lt;sub&amp;gt;一作敬.&amp;lt;/sub&amp;gt;, 以至爲夫婦, 爲長幼, 爲朋友, 無所爲而非道, 此道所以不可須臾離也. 然則毁人倫, 去四大者, 其分於道也遠矣. 故‘君子之於天下也, 無適也, 無莫也, 義之與比.’ 若有適有莫, 則於道爲有間, 非天地之全也. 彼釋氏之學, 於'敬以直內'則有之矣; '義以方外'則未之有也. 故滯固者入於枯槁, 疏通者歸於肆恣&amp;lt;sub&amp;gt;一作放肆.&amp;lt;/sub&amp;gt;, 此佛之敎所以爲隘也. 吾道則不然, 率性而已. 斯理也, 聖人於&amp;lt;易&amp;gt;備言之&lt;br /&gt;
&lt;br /&gt;
04-35 乾, 聖人之分也, 可欲之善屬焉. 坤, 學者之分也, 有諸己之信屬焉.&lt;br /&gt;
&lt;br /&gt;
04-36 仲尼言仁, 未嘗兼義, 獨於易曰「立人之道, 曰仁與義」. 而孟子言仁, 必以義配. 蓋仁者體也, 義者用也, 知義之爲用而不外焉者, 可以語道矣. 世之所論於義者多外之, 不然, 則混而無別, 非知仁義之說者.&lt;br /&gt;
&lt;br /&gt;
04-37 門人有曰:「吾與人居, 視其有過而不告, 則於心有所不安, 告之而不受, 則奈何?」 曰:「與之處而不告其過, 非忠也. 要使誠意之交通在於未言之前, 則言出而人信矣.」&lt;br /&gt;
&lt;br /&gt;
04-38 剛毅木訥, 質之近乎仁也; 力行, 學之近乎仁也. 若夫至仁, 則天地爲一身, 而天地之間, 品物萬形, 爲四肢百體. 夫人豈有視四肢百體而不愛者哉? 聖人仁之至也, 獨能體是心而已, 曷嘗支離多端而求之自外乎? 故能近取譬者, 仲尼所以示子貢求仁之方也. 醫書以手足風頑, 謂之四體不仁, 爲其疾痛不以累其心故也. 夫手足在我, 而疾痛不與知也, 非不仁而何! 世之忍心無恩者, 其自棄亦若是而已.&lt;br /&gt;
&lt;br /&gt;
04-39 一物不該, 非中也; 一事不爲, 非中也; 一息不存, 非中也. 何哉? 爲其偏而已矣. 故曰:「道也者, 不可須臾離也, 可離非道也.」修此道者, 「戒愼乎其所不睹, 恐懼乎其所不聞」而已. 由是而不息焉, 則「上天之載, 無聲無臭」, 可以馴致也.&lt;br /&gt;
&lt;br /&gt;
04-40 君子之於中庸也, 無適而不中, 則其心與中庸無異體矣. 小人之於中庸, 無所忌憚, 則與戒愼恐懼者異矣, 是其所以反中庸也. &lt;br /&gt;
&lt;br /&gt;
04-41 責善之道, 要使誠有餘而言不足, 則於人有益, 而在我者無辱矣.&lt;br /&gt;
&lt;br /&gt;
==卷五==&lt;br /&gt;
05-01 “理與心一, 而人不能會之爲一.”&lt;br /&gt;
&lt;br /&gt;
05-02 仲尼, 元氣也; 顔子, 春生也; 孟子, 幷秋殺盡見. 仲尼, 無所不包; 顔子示「不違如愚」之學於後世, 有自然之和氣, 不言而化者也; 孟子則露其才, 蓋亦時然一作焉. 而已. 仲尼, 天地也; 顔子, 和風慶雲也; 孟子, 泰山巖巖之氣象也. 觀其言, 皆可以見之矣. 仲尼無迹, 顔子微有迹, 孟子其迹著.&lt;br /&gt;
&lt;br /&gt;
05-03 人心常要活, 則周流無窮, 而不滯於一隅.&lt;br /&gt;
&lt;br /&gt;
05-04 老子曰「無爲」, 又曰「無爲而無不爲」. 當有爲而以無爲爲之, 是乃有爲爲也. 聖人作易, 未嘗言無爲, 惟曰「無思也, 無爲也」, 此戒夫作爲也; 然下卽曰「寂然不動, 感而遂通天下之故」, 是動靜之理, 未嘗爲一偏之說矣.&lt;br /&gt;
&lt;br /&gt;
05-05 語聖則不異, 事功則有異, 「夫子賢於堯·舜」, 語事功也.&lt;br /&gt;
&lt;br /&gt;
05-06 孔子言語, 句句是自然; 孟子言語, 句句是實事.&lt;br /&gt;
&lt;br /&gt;
05-07 論學便要明理, 論治便須一作要. 識體.&lt;br /&gt;
&lt;br /&gt;
05-08 蹇便是處蹇之道, 困便是處困之道, 道無時不可行.&lt;br /&gt;
&lt;br /&gt;
05-09 孟子有功於道, 爲萬世之師, 其才雄, 只是雄才, 便是不及孔子處. 人須當學顔子, 便入聖人氣象.&lt;br /&gt;
&lt;br /&gt;
05-10 父子君臣, 天下之定理, 無所逃於天地之間. 安得天分不有私心, 則一本無天分不則字. 行一不義, 殺一不辜, 有所不爲. 有分毫私, 便不是王者事.&lt;br /&gt;
&lt;br /&gt;
05-11 訂頑立心, 便達得天德.&lt;br /&gt;
&lt;br /&gt;
05-12 孔子儘是明快人, 顔子儘豈弟, 孟子儘雄辨.&lt;br /&gt;
&lt;br /&gt;
05-13 孔子爲中都宰, 「知其不可爲而爲之」, 不仁; 不知而爲之, 不知. 豈有聖人不盡仁知?&lt;br /&gt;
&lt;br /&gt;
05-14 責上責下而中自恕已, 豈可任職分? 一本無任字, 職分兩字側注.&lt;br /&gt;
&lt;br /&gt;
05-15 “萬物無一物失所, 便是天理時中.一本無時中字.&lt;br /&gt;
&lt;br /&gt;
05-16 「公孫碩膚, 赤潟几几.」&lt;br /&gt;
&lt;br /&gt;
05-17 爲君盡君道, 爲臣盡臣道, 過此則無理.&lt;br /&gt;
&lt;br /&gt;
05-18 「坤作成物」, 是積學處; 「乾知大始」, 是成德處.&lt;br /&gt;
&lt;br /&gt;
05-19 孔子請討田恒, 當時得行, 便有擧義爲周之意.&lt;br /&gt;
&lt;br /&gt;
05-20 九二「利見大人」, 九五「利見大人」. 聖人固有在上者, 在下者.&lt;br /&gt;
&lt;br /&gt;
05-21 雖公天下事, 若用私意爲之, 便是私.&lt;br /&gt;
&lt;br /&gt;
05-22 「唯上智與下愚不移」, 移則不可知. 上之爲聖, 下之爲狂, 在人一身念不念爲進退耳.&lt;br /&gt;
&lt;br /&gt;
05-23 「居處恭, 執事敬, 與人忠」, 充此便睟面盎背, 有諸中必形諸外, 觀其氣象便見得.&lt;br /&gt;
&lt;br /&gt;
05-24 天命不已, 文王純於天道亦不已. 純則無二無雜, 不已則無間斷先後.&lt;br /&gt;
&lt;br /&gt;
05-25 不能動人, 只是誠不至; 於事厭倦, 皆是無誠處.&lt;br /&gt;
&lt;br /&gt;
05-26 氣直養而無害, 便塞乎天地之間, 有少私意, 卽是氣虧. 無不義便是集義, 有私意便是餒.&lt;br /&gt;
&lt;br /&gt;
05-27 心具天德, 心有不盡處, 便是天德處未能盡, 何緣知性知天? 盡己心, 則能盡人盡物, 與天地參, 贊化育. 贊&amp;lt;sub&amp;gt;一本無贊字.&amp;lt;/sub&amp;gt; 則直養之而已.&lt;br /&gt;
&lt;br /&gt;
05-28 「鼓萬物而不與聖人同憂」, 天理鼓動萬物如此. 聖人循天理而欲萬物同之, 所以有憂患.&lt;br /&gt;
&lt;br /&gt;
05-29 章, 外見之物. 「含章可貞」, 「來章有慶」, 須要反己.&lt;br /&gt;
&lt;br /&gt;
05-30 敬義夾持, 直上達天德自此.&lt;br /&gt;
&lt;br /&gt;
05-31 舞射便見人誠. 古之敎人, 莫非使之成已, 自灑埽應對便上, 可到聖人事.&lt;br /&gt;
&lt;br /&gt;
05-32 「樂莫大焉」, 「樂亦在其中」, 「不改其樂」, 須知所樂者何事.&lt;br /&gt;
&lt;br /&gt;
05-33 乾坤古無此二字, 作易者特立此二字以明難明之道, 「乾坤毁則無以見易」, 須以意明之. 以此形容天地間事.&lt;br /&gt;
&lt;br /&gt;
05-34 易, 聖人所以立道, 窮神則無易矣.&lt;br /&gt;
&lt;br /&gt;
05-35 孔子爲宰則爲宰, 爲陪臣則爲陪臣, 皆能發明大道. 孟子必得賓師之位, 然後能明其道. 猶之有許大形象, 然後爲太山; 許多水, 然後爲海. 以此未及孔子.&lt;br /&gt;
&lt;br /&gt;
05-36 夷·惠有異於聖人大成處, 然行一不義, 雖得天下不爲, 與孔子同者, 以其誠一也.&lt;br /&gt;
&lt;br /&gt;
05-37 顔子作得禹·稷·湯·武事功, 若德則別論.&lt;br /&gt;
&lt;br /&gt;
05-38 詩言天命, 書言天. 存心則上帝臨汝.&lt;br /&gt;
&lt;br /&gt;
05-39 文章成功, 有形象可見, 只是極致事業, 然所以成此事功者, 卽是聖也.&lt;br /&gt;
&lt;br /&gt;
05-40 萬物之始, 皆氣化; 旣形, 然後以形相禪, 有形化; 形化長, 則氣化漸消.&lt;br /&gt;
&lt;br /&gt;
05-41 中庸言「無聲無臭」, 勝如釋氏言「非黃非白」. 一本作黃白大小.&lt;br /&gt;
&lt;br /&gt;
05-42 心有所存, 眸子先發見.&lt;br /&gt;
&lt;br /&gt;
05-43 張兄言氣, 自是張兄作用, 立標以明道. 張兄一作橫渠, 後同.&lt;br /&gt;
&lt;br /&gt;
05-44 乾是聖人道理, 坤是賢人道理.&lt;br /&gt;
&lt;br /&gt;
05-45 易之有象, 猶人之守禮法.&lt;br /&gt;
&lt;br /&gt;
05-46 待物生, 以時雨潤之, 使之自化.&lt;br /&gt;
&lt;br /&gt;
05-47 恭而安. 張兄十五年學.&lt;br /&gt;
&lt;br /&gt;
==卷六: 此卷間有不可曉處今悉存之不刪去==&lt;br /&gt;
06-01 質夫沛然, 擇之茫然, 未知所得. 季明安.&lt;br /&gt;
&lt;br /&gt;
06-02 兄兄指明道. 厚臨終過西郊, 郊一作洛. 却相疑, 平生不相疑.&lt;br /&gt;
&lt;br /&gt;
06-03 叔叔指伊川. 不排釋·老.&lt;br /&gt;
&lt;br /&gt;
06-04 惟善變通, 便是聖人.&lt;br /&gt;
&lt;br /&gt;
06-05 聖人於天下事, 自不合與, 只順得一作佗. 天理, 茂對時, 育萬物.&lt;br /&gt;
&lt;br /&gt;
06-06 堯·舜·共·鯀·臯陶,陶一作夔. 時與孔子異.&lt;br /&gt;
&lt;br /&gt;
06-07 正名養老. 荀文若利. 魏鄭公正當辨.&lt;br /&gt;
&lt;br /&gt;
06-08 學原於思.&lt;br /&gt;
&lt;br /&gt;
06-09 仁, 人此; 義, 宜此. 事親仁之實, 從兄義之實, 須去一道中別出.&lt;br /&gt;
&lt;br /&gt;
06-10 孔子言仁, 只說「出門如見大賓, 使民如承大祭」. 看其氣象, 便須心廣體胖, 動容周旋中禮, 自然一無自然字. 惟愼獨便是守之之法. 聖人脩已以敬, 以安百姓, 篤恭而天下平. 惟上下一於恭敬, 則天地自位, 萬物自育, 氣無不和, 四靈何有不至? 此體信達順之道, 聰明睿智皆由是出. 以此事天饗帝, 故中庸言鬼神之德盛, 而終之以微之顯, 誠之不可掩如此. 一本「聖人脩已」以下別爲一章.&lt;br /&gt;
&lt;br /&gt;
06-11 「博施濟衆」, 非聖不能, 何曾干仁事? 故特曰:夫仁者達人立人, 取譬, 可謂仁之方而已, 使人求之, 自反便是見得也. 雖然, 聖人未有不盡仁, 然敎人不得如此指殺. 一本此下云:「繞塔說相輪, 不如便入塔登之, 始登時雖不見, 及上到頂, 則相輪爲我有.&lt;br /&gt;
&lt;br /&gt;
06-12 四體不仁.&lt;br /&gt;
&lt;br /&gt;
06-13 鬼是往而不反之義.&lt;br /&gt;
&lt;br /&gt;
06-14 天人本無二, 不必言合.&lt;br /&gt;
&lt;br /&gt;
06-15 儼然, 卽之溫, 言厲. 佗人溫則不厲, 儼然則不溫, 惟孔子全之.&lt;br /&gt;
&lt;br /&gt;
06-16 大圭黃鍾, 全冲和氣.&lt;br /&gt;
&lt;br /&gt;
06-17 李宏中力田養親.&lt;br /&gt;
&lt;br /&gt;
06-18 節嗜慾, 定心氣. 卽是天氣下降, 地氣上騰. 心氣定, 便和無疾.&lt;br /&gt;
&lt;br /&gt;
06-19 看一部華嚴經, 不如看一艮卦. 經只言一止觀.&lt;br /&gt;
&lt;br /&gt;
06-20 論性, 不論氣, 不備; 論氣, 不論性, 不明. 一本此下云:「二之則不是.」&lt;br /&gt;
&lt;br /&gt;
06-21 人自孩提聖人之質已完只先於偏勝處發或仁或義或孝或弟&lt;br /&gt;
&lt;br /&gt;
06-22 覺悟便是信.&lt;br /&gt;
&lt;br /&gt;
06-23 自「幼子常視無誑」以上, 便是敎以聖人事.&lt;br /&gt;
&lt;br /&gt;
06-24 人之知思, 因神以發.&lt;br /&gt;
&lt;br /&gt;
06-25 成已須是仁, 推成已之道成物便是智.&lt;br /&gt;
&lt;br /&gt;
06-26 怒驚皆是主心不定. 不遷怒.&lt;br /&gt;
&lt;br /&gt;
06-27 非禮不視聽言動, 積習儘有功, 禮在何處?&lt;br /&gt;
&lt;br /&gt;
06-28 去氣偏處發, 便是致曲; 去性上修, 便是直養. 然同歸於誠.&lt;br /&gt;
&lt;br /&gt;
06-29 「不有躬, 無攸利.」 不立已, 後雖向好事, 猶爲化物, 不得以天下萬物撓己, 巳立後, 自能了當得天下萬物.&lt;br /&gt;
&lt;br /&gt;
06-30 地不改闢, 民不改聚, 只脩治便了.&lt;br /&gt;
&lt;br /&gt;
06-31 飢食渴飮, 冬裘夏葛, 若致一作置. 些私吝心 吝心,一作意. 在, 便是廢天職.&lt;br /&gt;
&lt;br /&gt;
06-32 忠信進德, 修辭立其誠, 所以居業脩立在人.&lt;br /&gt;
&lt;br /&gt;
06-33 日月, 陰陽發見盛處.&lt;br /&gt;
&lt;br /&gt;
06-34 月受日光, 父子. 龍敏. 撾鼓.&lt;br /&gt;
&lt;br /&gt;
06-35 鼓動萬物, 聖人之神知則不可名.&lt;br /&gt;
&lt;br /&gt;
06-36 凡物參和交感則生, 不和分散則死.&lt;br /&gt;
&lt;br /&gt;
06-37 凡有氣莫非天, 凡有形莫非地.&lt;br /&gt;
&lt;br /&gt;
06-38 氣有偏勝處. 勝一作盛.&lt;br /&gt;
&lt;br /&gt;
06-39 二氣五行, 剛柔萬殊, 聖人所由, 惟一理, 人須要復其初.&lt;br /&gt;
&lt;br /&gt;
06-40 元氣會則生聖賢. 理自生.&lt;br /&gt;
&lt;br /&gt;
06-41 天只主施, 成之者地也.&lt;br /&gt;
&lt;br /&gt;
06-42 須要有所止. 止於仁, 止於孝, 止於大分.&lt;br /&gt;
&lt;br /&gt;
06-43 有形總是氣, 無形只是道.&lt;br /&gt;
&lt;br /&gt;
06-44 咸六四言「貞吉悔亡」, 言感之不可以心也. 不得只恁地看過, 更留心.&lt;br /&gt;
&lt;br /&gt;
06-45 存養熟後, 泰然行將去, 便有進.&lt;br /&gt;
&lt;br /&gt;
06-46 艮卦只明使萬物各有止, 止分便定.「艮其背, 不獲其身, 不見其人.」&lt;br /&gt;
&lt;br /&gt;
06-47 曾子疾病, 只要以正, 不慮死, 與武王「殺一不辜, 行一不義, 得天下不爲」同心.&lt;br /&gt;
&lt;br /&gt;
06-48 百官萬務, 金革百萬之衆, 飮水曲肱, 樂在其中. 萬變皆在人, 其實無一事.&lt;br /&gt;
&lt;br /&gt;
06-49 蜀山人不起念十年, 便能前知.&lt;br /&gt;
&lt;br /&gt;
06-50 只是一箇誠. 天地萬物鬼神本無二.&lt;br /&gt;
&lt;br /&gt;
06-51 淸明在躬, 志氣如神. 貴熟. ○一作久且熟.&lt;br /&gt;
&lt;br /&gt;
06-52 觀天地生物氣象. 周茂叔看.&lt;br /&gt;
&lt;br /&gt;
06-53 「在帝左右」, 帝指何帝?&lt;br /&gt;
&lt;br /&gt;
06-54 卜筮在精誠, 疑則不應. 一本注云:「疑心微生, 便是不應. 楊子江依憑事是此理.」&lt;br /&gt;
&lt;br /&gt;
06-55 懈意一生, 便是自棄自暴. 意, 一作怠.&lt;br /&gt;
&lt;br /&gt;
06-56 「勿忘勿助長, 必有事焉」, 只中道上行. &lt;br /&gt;
&lt;br /&gt;
06-57 忠信而入, 忠信而出. 油火上竿禁蜈蚣.&lt;br /&gt;
&lt;br /&gt;
06-58 涵養著樂一作落. 處, 一作意, 養心便到淸明高遠. &lt;br /&gt;
&lt;br /&gt;
06-59 天下之悅不可極, 惟朋友講習, 雖過悅無害. 兌澤有相滋益處. 一本注云:「兌澤有自相滋益之意.」&lt;br /&gt;
&lt;br /&gt;
06-60 凝然不動, 便是聖人.&lt;br /&gt;
&lt;br /&gt;
06-61 多驚多怒多憂, 只去一事所偏處自克, 克得一件, 其餘自正. 一作止.&lt;br /&gt;
&lt;br /&gt;
06-62 人少長須激昻自進, 中年已後, 自至成德者事, 一作漸至德成. 方可自安.&lt;br /&gt;
&lt;br /&gt;
06-63 「致知在格物」, 物來則知起. 物各付物, 不役其知, 則意誠不動. 意誠自定則心正, 始學之事也.&lt;br /&gt;
&lt;br /&gt;
06-64 齋戒以神明其德.&lt;br /&gt;
&lt;br /&gt;
06-65 明德新民, 豈分人我? 是成德者事.&lt;br /&gt;
&lt;br /&gt;
06-66 天無形, 地有形. 一作體.&lt;br /&gt;
&lt;br /&gt;
06-67 虛心實腹.&lt;br /&gt;
&lt;br /&gt;
06-68 靜後見萬物皆有春意.&lt;br /&gt;
&lt;br /&gt;
06-69 天地生物無窮, 物之所成却有別.&lt;br /&gt;
&lt;br /&gt;
06-70 致曲不要說來大.&lt;br /&gt;
&lt;br /&gt;
06-71 和平依磬聲, 玉磬聲之最和平者養心.&lt;br /&gt;
&lt;br /&gt;
06-72 羊頭山老子說一稃二米秬黍, 則[直]是天地和氣, 十分豊熟. 山上便有, 山下亦或有之.&lt;br /&gt;
&lt;br /&gt;
06-73 八十四聲, 淸者極吹盡淸, 濁者盡吹盡[極]濁, 就其中以中聲上生下生. 以, 一作考.&lt;br /&gt;
&lt;br /&gt;
06-74 霜露, 星之氣, 異乎雨雪.&lt;br /&gt;
&lt;br /&gt;
06-75 「密雲不雨」, 尙往則氣散. 先陰變風, 氣隨風散.&lt;br /&gt;
&lt;br /&gt;
06-76 苔木氣爲水土始發. 始一作所.&lt;br /&gt;
&lt;br /&gt;
06-77 草類竹節可見, 黃鍾牛鳴.&lt;br /&gt;
&lt;br /&gt;
06-78 意言象數, 邵堯夫 胎怠氣. 此三字, 一本在「牛鳴」下.&lt;br /&gt;
&lt;br /&gt;
06-79 周茂叔窮禪客.&lt;br /&gt;
&lt;br /&gt;
06-80 明善在明, 守善在誠.&lt;br /&gt;
&lt;br /&gt;
06-81 復卦非天地之心, 「復則見天地之心」. 聖人無復, 故未嘗見其心. 無, 一作未嘗.&lt;br /&gt;
&lt;br /&gt;
06-82 管攝天下人心, 收宗族, 厚風俗, 使人不忘本, 須是明譜系世族與立宗子法. 一年有一年功夫.&lt;br /&gt;
&lt;br /&gt;
06-83 忿欲忍與不忍, 便見有德無德.&lt;br /&gt;
&lt;br /&gt;
06-84 周南·召南如乾·坤.&lt;br /&gt;
&lt;br /&gt;
06-85 今之祭祀無樂, 今之樂又不可用, 然又却不見得緩急之節.&lt;br /&gt;
&lt;br /&gt;
06-86 叔一生不曾看莊·列, 非禮勿動勿視, 出於天與, 從幼小有如是才識.&lt;br /&gt;
&lt;br /&gt;
06-87 夷·惠, 其道隘與不恭, 乃心無罪. 無, 一作何.&lt;br /&gt;
&lt;br /&gt;
06-88 孔子所遇而安, 無所擇. 自子路觀孔子, 孔子爲不恭. 自孔子觀吾輩, 吾輩便隘. 惟其與萬物同流, 便能與天地同流.&lt;br /&gt;
&lt;br /&gt;
06-89 去健羡, 毋意, 義之與比. 親於其身爲不善, 直是不入.&lt;br /&gt;
&lt;br /&gt;
06-90 山林之士, 只是意欲不出.&lt;br /&gt;
&lt;br /&gt;
06-91 重, 主道也. 士大夫得有一作設. 重, 應當有主. 旣埋重, 不可一日無主, 故設苴; 及其巳作主, 卽不用苴.&lt;br /&gt;
&lt;br /&gt;
06-92 有廟卽當有主.&lt;br /&gt;
&lt;br /&gt;
06-93 技擊不足以當節制, 節制不足以當仁義. 使人人有子弟衛父兄之心, 則制梃以撻秦·楚之兵矣.&lt;br /&gt;
&lt;br /&gt;
06-94 不應爲, 總是罪過.&lt;br /&gt;
&lt;br /&gt;
06-95 詩興起人志意.&lt;br /&gt;
&lt;br /&gt;
06-96 小人小丈夫, 不合小了, 他本不是惡.&lt;br /&gt;
&lt;br /&gt;
06-97 語黙猶晝夜, 晝夜猶生死, 生死猶古今. 消息.&lt;br /&gt;
&lt;br /&gt;
06-98 愼終追遠. 不止爲喪祭.&lt;br /&gt;
&lt;br /&gt;
06-99 鉛鐵性殊, 點化爲金, 則不辨鉛鐵之性.&lt;br /&gt;
&lt;br /&gt;
06-100 民須仁之, 物則愛之.&lt;br /&gt;
&lt;br /&gt;
06-101 聖人緣人情以制禮, 事則以義制之.&lt;br /&gt;
&lt;br /&gt;
06-102 息, 止也, 生也. 止則便生, 不止則不生. 艮, 始終萬物.&lt;br /&gt;
&lt;br /&gt;
06-103 不常其德, 則所勝來復; 正常其理, 則所勝同化. 素問.&lt;br /&gt;
&lt;br /&gt;
06-104 曾點·漆雕已見大意, 故聖人與之.&lt;br /&gt;
&lt;br /&gt;
06-105 顔子所言不及孔子. 「無伐善, 無施勞」, 是他顔子性分上事. 孔子言「安之, 信之, 懷之」, 是天理上事.&lt;br /&gt;
&lt;br /&gt;
06-106 大抵有題目事易合.&lt;br /&gt;
&lt;br /&gt;
06-107 心風人力倍平常. 將死者識能預知, 只是他不著別事雜亂, 兼無昏氣. 人須致一如此.&lt;br /&gt;
&lt;br /&gt;
06-108 孔子之時, 事雖有不可爲, 孔子任道, 豈有不可爲? 魯君·齊君, 孔·孟豈不知其不足與有爲?&lt;br /&gt;
&lt;br /&gt;
06-109 人雖睡著, 其識知自完, 只是人與喚覺, 便是他自然理會得.&lt;br /&gt;
&lt;br /&gt;
06-110 誠則自然無累, 不誠便有累.&lt;br /&gt;
&lt;br /&gt;
06-111 貧子寶珠.&lt;br /&gt;
&lt;br /&gt;
06-112 君實篤厚, 晦叔謹嚴, 堯夫放曠.&lt;br /&gt;
&lt;br /&gt;
06-113 根本須是先培壅, 然後可立趨向也. 趨向旣正, 一作立. 所造有淺深, 則由勉與不勉也. 正&lt;br /&gt;
&lt;br /&gt;
06-114 人多昏其心, 聖賢則去其昏.&lt;br /&gt;
&lt;br /&gt;
06-115 以富貴爲賢者不欲, 却反人情.&lt;br /&gt;
&lt;br /&gt;
06-116 聞見如登九層之臺.&lt;br /&gt;
&lt;br /&gt;
06-117 中說有後人綴緝之.&lt;br /&gt;
&lt;br /&gt;
06-118 觀兩漢已前文章, 凡爲文者皆似.&lt;br /&gt;
&lt;br /&gt;
06-119 楊子之學實, 韓子之學華, 華則涉道淺.&lt;br /&gt;
&lt;br /&gt;
06-120 祭而立尸, 只是古人質.&lt;br /&gt;
&lt;br /&gt;
06-121 顔子簞瓢, 非樂也, 忘也.&lt;br /&gt;
&lt;br /&gt;
06-122 孟子知言, 則便是知道.&lt;br /&gt;
&lt;br /&gt;
06-123 夷·惠聖人, 傳者之誤. 「不念舊惡」, 此淸者之量.&lt;br /&gt;
&lt;br /&gt;
06-124 「思與鄕人處」, 此孟子拔本塞源.&lt;br /&gt;
&lt;br /&gt;
06-125 庾公之斯, 取其不背學而已.&lt;br /&gt;
&lt;br /&gt;
06-126 楊·墨, 皆學仁義而流者也. 墨子似子張, 楊子似子夏.&lt;br /&gt;
&lt;br /&gt;
06-127 伊尹不可一本無此字. 言蔽, 亦是聖之時. 伯夷不蔽於爲己, 只是隘.&lt;br /&gt;
&lt;br /&gt;
06-128 孔子免匡人之圍, 亦苟脫也.&lt;br /&gt;
&lt;br /&gt;
06-129 四端不言信, 信本無在. 在易則是至理, 在孟子則是氣.&lt;br /&gt;
&lt;br /&gt;
06-130 子産語子太叔, 因其才而敎之.&lt;br /&gt;
&lt;br /&gt;
06-131 序卦非易之蘊, 此不合道. 韓康伯注.&lt;br /&gt;
&lt;br /&gt;
06-132 「仰之彌高」, 見其高而未能至也. 「鑽之彌堅」, 測其堅而彌能達也. 此顔子知聖人之學而善形容者也. &lt;br /&gt;
&lt;br /&gt;
06-133 義之精者, 須是自求得之, 如此則善求義也.&lt;br /&gt;
&lt;br /&gt;
06-134 讀論語·孟子而不知道, 所謂「雖多亦奚以爲」.&lt;br /&gt;
&lt;br /&gt;
06-135 湯旣勝夏, 欲遷其社, 不可. 聖人所欲不踰矩, 旣欲遷社, 而又以爲不可, 欲遷是, 則不可爲非矣; 不可是, 則欲遷爲非矣. 然則聖人亦有過乎? 曰非也. 聖人無過. 夫亡國之社遷之, 禮也, 湯存之以爲後世戒, 故曰欲遷則不可也. 記曰:喪國之社屋之, 不受天陽也. 又曰:亳社北牖, 使陰明也. 春秋書「亳社災」, 然則皆自湯之不遷始也.&lt;br /&gt;
&lt;br /&gt;
06-136 五畝之宅, 田二畝半, 郭二畝半, 耕則居田, 休則居郭. 三易, 再易, 不易. 三易三百畝, 三歲一耕. 再易二百畝, 二歲一耕. 不易歲, 歲耕之. 此地之肥瘠不同也.&lt;br /&gt;
&lt;br /&gt;
06-137 古者百步爲畝, 百畝當今之四十一畝也. 古以今之四十一畝之田, 八口之家可以無飢; 今以古之二百五十畝, 猶不足, 農之勤惰相懸乃如此.&lt;br /&gt;
&lt;br /&gt;
06-138 古之時, 民居少, 人各就高而居, 中國雖有水, 亦未爲害也. 及堯之時, 人漸多, 漸就平廣而居, 水泛濫, 乃始爲害. 當是時, 龍門未闢, 伊闕未拆, 砥柱未鑿, 堯乃因水之流濫而治之, 以爲天下後世無窮之利. 非堯時水特爲害也, 蓋已久矣. 上世人少, 就高而居則不爲害; 後世人多, 就下而處則爲害也.&lt;br /&gt;
&lt;br /&gt;
06-139 四凶之才皆可用. 堯之時聖人在上, 皆以其才任大位, 而不敢露其不善之心. 堯非不知其不善也, 伏則聖人亦不得而誅之. 及堯擧舜於匹夫之中而禪之位, 則是四人者始懷憤怨不平之心而顯其惡, 故舜得以因其迹而誅竄之也.&lt;br /&gt;
&lt;br /&gt;
06-140 人無父母, 生日當倍悲痛, 更安忍置酒張樂以爲樂? 若具慶者可矣.&lt;br /&gt;
&lt;br /&gt;
06-141 今人以影祭, 或畫工所傳, 一髭髮不當, 則所祭已是別人, 大不便.&lt;br /&gt;
&lt;br /&gt;
06-142 今之稅實輕於什一, 但斂之無法與不均耳.&lt;br /&gt;
&lt;br /&gt;
06-143 有一物而相離者, 如形無影不害其成形, 水無波不害其爲水. 有兩物而必相須者, 如心無目則不能視, 目無心則不能見.&lt;br /&gt;
&lt;br /&gt;
06-144 古者八十絲爲一升, 斬衰三升[年], 則是二百四十絲, 於今之布爲已細. 絲麻十五升, 則是千有二百絲, 今蓋無有矣.&lt;br /&gt;
&lt;br /&gt;
06-145 「古之學者爲已, 今之學者爲人」; 古之仕者爲人, 今之仕者爲已; 古之强有力者將以行禮, 今之强有力者將以爲亂.&lt;br /&gt;
&lt;br /&gt;
06-146 方今有古之所無者二, 兵與釋·老也.&lt;br /&gt;
&lt;br /&gt;
06-147 言而不行, 是欺也. 君子欺乎哉? 不欺也.&lt;br /&gt;
&lt;br /&gt;
06-148 汎乎其思, 不若約之可守也. 思則來, 捨則去, 思之不熟也.&lt;br /&gt;
&lt;br /&gt;
06-149 二經簡編, 後分者不是.&lt;br /&gt;
&lt;br /&gt;
06-150 詩大率後人追作, 馬遷非.&lt;br /&gt;
&lt;br /&gt;
06-151 聖人於憂勞中, 其心則安靜, 安靜中却(是)有至憂.&lt;br /&gt;
&lt;br /&gt;
06-152 聖人之言遠如天, 賢者小如地.&lt;br /&gt;
&lt;br /&gt;
06-153 天之付與之謂命, 禀之在我之謂性, 見於事業一作物. 之謂理.&lt;br /&gt;
&lt;br /&gt;
06-154 「事君有犯無隱, 事親有隱無犯」, 有時而可分.&lt;br /&gt;
&lt;br /&gt;
06-155 治必有爲治之因, 亂必有爲亂之因.&lt;br /&gt;
&lt;br /&gt;
06-156 受命之符不足怪.&lt;br /&gt;
&lt;br /&gt;
06-157 射則觀其至誠而已.&lt;br /&gt;
&lt;br /&gt;
06-158 學行之上也, 名譽以崇之, 皆楊子之失.&lt;br /&gt;
&lt;br /&gt;
06-159 「由之瑟奚爲於丘之門」, 言其聲之不和, 與已不同.&lt;br /&gt;
&lt;br /&gt;
06-160 「視其所以」, 觀人之大槩; 「察其所安」, 心之所安也.&lt;br /&gt;
&lt;br /&gt;
06-161 子絶四: 毋自任私意, 毋必爲, 毋固執, 毋有已.&lt;br /&gt;
&lt;br /&gt;
06-162 「居是邦也, 不非其大夫」, 此理最好.&lt;br /&gt;
&lt;br /&gt;
06-163 「出入」, 可也; 出須是同歸.&lt;br /&gt;
&lt;br /&gt;
06-164 「博施濟衆」, 仁者無窮意.&lt;br /&gt;
&lt;br /&gt;
06-165 「知和而和」, 執辭時不完.&lt;br /&gt;
&lt;br /&gt;
06-166 「無欲速」, 心速; 「七年」, 理速.&lt;br /&gt;
&lt;br /&gt;
06-167 養親之心則無極, 外事極時須爲之極, 莫若極貴貴之義, 莫若極尊賢之宜.&lt;br /&gt;
&lt;br /&gt;
06-168 發於外者謂之恭, 有諸中者謂之敬.&lt;br /&gt;
&lt;br /&gt;
06-169 誠然後能敬, 未及誠時, 却須敬而後能誠.&lt;br /&gt;
&lt;br /&gt;
06-170 無妄之謂誠, 不斯其次矣. 一本云:「李邦直云:『不斯之謂誠.』 便以不斯爲誠. 徐仲車云:『不息之謂誠.』 中庸言至誠無息, 非以無息解誠也. 或以問先生, 先生曰云云.」&lt;br /&gt;
&lt;br /&gt;
06-171 贊馬遷·巷伯之倫, 此班固微詞.&lt;br /&gt;
&lt;br /&gt;
06-172 石奢不當死, 然縱法當固辭乞罪, 不罪他時, 可以堅情出踐更錢, 此最義. 一作最沒義.&lt;br /&gt;
&lt;br /&gt;
06-173 易爻應則有時而應, 又遠近相取[感]而悔吝生.&lt;br /&gt;
&lt;br /&gt;
06-174 王通家人卦是. 易傳言明內齊外, 非取象意, 疑此是字上脫一不字也.&lt;br /&gt;
&lt;br /&gt;
06-175 詩序必是同時一作國史. 所作, 然亦有後人添者. 如白華只是刺幽王, 其下更解不行; 緜蠻序「不肯飮食敎載之」, 只見詩中云「飮之食之, 敎之誨之, 命彼後車, 謂之載之」, 便云敎載, 絶不成言語也. 又如「高子曰:靈星之尸也」, 分明是高子言, 更何疑?&lt;br /&gt;
&lt;br /&gt;
06-176 文王望至治之道而未之見, 若曰民雖使至治, 止由之而已, 安知聖人? 二南以天子在上, 諸侯善化及民, 安得謂之至? 其有不合周公之心固無此. 設若有不合者, 周公之心必如是勤勞.&lt;br /&gt;
&lt;br /&gt;
06-177 「五世」, 依約. 君子小人在上爲政, 其流澤三四世不已, 五世而後斬. 當時門人只知闢楊·墨爲孟子之功, 故孟子發此一說, 以推尊孔子之道, 言「予未得爲孔子徒也」. 孔子流澤至此未五世, 其澤尙在於人, 予則私善於人而已.&lt;br /&gt;
&lt;br /&gt;
06-178 邪說則終不能勝正道, 人有秉彝, 然亦惡亂人之心.&lt;br /&gt;
&lt;br /&gt;
06-179 無恥之恥. 注是.&lt;br /&gt;
&lt;br /&gt;
06-180 行之不著, 如此人多. 若至論, 雖孔門中亦有由而不知者, 又更有不知則不能由.&lt;br /&gt;
&lt;br /&gt;
06-181 「送死」, 天下之至重. 人心苟能竭力盡此一事, 則可以當天下之大事. 「養生」, 人之常, 此相對而言. 若舜·曾子養生, 其心如此, 又安得不能當大事? 人未有自致, 必也親喪乎!&lt;br /&gt;
&lt;br /&gt;
06-182 王者之詩亡·雅亡, 政敎號令不及於天下.&lt;br /&gt;
&lt;br /&gt;
06-183 「仁言」, 爲政者道其所爲; 「仁聲」, 民所稱道.&lt;br /&gt;
&lt;br /&gt;
06-184 「不得於言, 勿求於心, 不可」 養氣以心爲主, 若言失中, 心不動亦不妨.&lt;br /&gt;
&lt;br /&gt;
06-185 「一言而可以折獄者, 其由也與!」 言由之見信如此, 刑法國人尙取[可]信, 其他可知.&lt;br /&gt;
&lt;br /&gt;
06-186 若臧武仲之知, 又公綽之不欲, 卞莊子之勇, 冉求之藝, 合此四人之偏, 文之以禮樂, 方成聖人, 則盡之矣.&lt;br /&gt;
&lt;br /&gt;
06-187 「先進於禮樂」, 質也; 「後進於禮樂」, 文也. 「文質彬彬, 然後君子」, 其下則史, 孔子從之, 矯枉欲救文之弊. 然而「吾從周」, 此上疑當作尙. 文一事, 又有不從處, 「乘商之輅」.&lt;br /&gt;
&lt;br /&gt;
06-188 中庸首先言本人之情性, 次言學, 次便言三王酌損成王道, 餘外更無意. 三王下到今, 更無聖人, 若有時, 須當作四王. 王者制作時, 用先代之宜世者. 今也法當用周禮, 自漢以來用.&lt;br /&gt;
&lt;br /&gt;
06-189 有愛人之心, 然而使民亦有不時處, 此則至淺. 言當時治千乘之國若如此時, 亦可以治矣. 聖人之言, 雖至近, 上下皆通. 此三句若推其極, 堯·舜之治亦不過此. 若常人之言近時, 便卽是淺近去.&lt;br /&gt;
&lt;br /&gt;
06-190 齊經管仲覇政之後, 風俗尙權詐, 急衣食. 魯之風俗不如此, 又仲尼居之. 當時風俗亦甚美, 到漢尙言齊·魯之學天性. 只說風俗, 若謂聖賢, 則周公自不之魯, 太公亦未可知. 又謂齊經田常弑君, 無君臣上下之分, 也不然.&lt;br /&gt;
&lt;br /&gt;
06-191 「色難」形下面「有事服勞」而言, 服勞更淺. 若謂諭父母於道, 能養志使父母說, 却與此辭不相合. 然推其極時, 養志如曾子·大舜可也, 曾元是曾子之子, 尙不能.&lt;br /&gt;
&lt;br /&gt;
06-192 在邦而已心無怨, 孔子發明仲弓, 使知仁字. 然舜在家亦怨, 周公狼跋亦怨. 又引文中子.&lt;br /&gt;
&lt;br /&gt;
06-193 「不有祝鮀之佞與宋朝之美」,才辨. 難免世之害矣.&lt;br /&gt;
&lt;br /&gt;
06-194 當孔子時, 傳易者支離, 故言「五十以學易」. 言學者謙辭. 學易可以無大過差. 易之道惟孔子正之, 使無過差[大過].&lt;br /&gt;
&lt;br /&gt;
06-195 「詩·書」, 統言: 「執禮」, 人所執守.&lt;br /&gt;
&lt;br /&gt;
06-196 賢者能遠照, 故能避一世事, 其次避地, 不居亂邦.&lt;br /&gt;
&lt;br /&gt;
06-197 不愧屋漏, 則心安而體舒.&lt;br /&gt;
&lt;br /&gt;
06-198 子曰:「君子博學於文, 約之以禮, 亦可以弗畔矣夫!」 此非自得也, 勉而能守也. 「多聞, 擇其善者而從之, 多見而識之, 知之次也」, 以勉中人之學也.&lt;br /&gt;
&lt;br /&gt;
06-199 經所以載道也, 器所以適用也. 學經而不知道, 治器而不適用, 奚益哉? 一本云:「經者載道之器, 須明其用. 如誦詩須達於從政, 能專對也.」&lt;br /&gt;
&lt;br /&gt;
06-200 今之學者, 岐而爲三: 能文者謂之文士, 談經者泥爲講師, 惟知道者乃儒學也.&lt;br /&gt;
&lt;br /&gt;
06-201 夫內之得有淺深, 外之來有輕重. 內重則可以勝外之輕, 得深則可以見誘之小.&lt;br /&gt;
&lt;br /&gt;
&lt;br /&gt;
==卷七 : 此卷間有不可曉處, 今悉存之不敢刪去.==&lt;br /&gt;
07-01 與人爲善.&lt;br /&gt;
&lt;br /&gt;
07-02 始初便去性分上立. 晦叔&lt;br /&gt;
&lt;br /&gt;
07-03 獵, 自謂今無此好. 周茂叔曰:「何言之易也! 但此心潛隱未發, 一日萌動, 復如前矣.」 後十二年, 因見, 果知未. 一本注云:「明道年十六七時, 好田獵, 十二年暮歸, 在田野間見田獵者, 不覺有喜心.&lt;br /&gt;
&lt;br /&gt;
07-04 周公不作膳夫庖人匠人事, 只會兼衆有司之所能.&lt;br /&gt;
&lt;br /&gt;
07-05 有田卽有民, 有民卽有兵, 鄕遂皆起兵.&lt;br /&gt;
&lt;br /&gt;
07-06 禪學只到止處, 無用處, 無禮義.&lt;br /&gt;
&lt;br /&gt;
07-07 槀鞂·大羹·鸞刀, 須用誠相副.&lt;br /&gt;
&lt;br /&gt;
07-08 介甫致一.&lt;br /&gt;
&lt;br /&gt;
07-09 堯·舜知他幾千年, 其心至今在.&lt;br /&gt;
&lt;br /&gt;
07-10 心要在腔子裏.&lt;br /&gt;
&lt;br /&gt;
07-11 體道, 少能體卽賢, 盡能體卽聖.&lt;br /&gt;
&lt;br /&gt;
07-12 孔子門人善形容聖人.&lt;br /&gt;
&lt;br /&gt;
07-13 堯夫道雖偏駁, 然卷舒作用極熟, 又一作可. 能謹細行.&lt;br /&gt;
&lt;br /&gt;
07-14 「虛而不屈, 動而愈出.」&lt;br /&gt;
&lt;br /&gt;
07-15 只外面有些隙罅, 便走了.&lt;br /&gt;
&lt;br /&gt;
07-16 只學顔子不貳過.&lt;br /&gt;
&lt;br /&gt;
07-17 「忠恕違道不遠」, 「可謂仁之方」, 「力行近乎仁」, 「求仁莫近焉」. 仁道難言, 故止曰近, 不遠而已; 苟以力行便爲仁, 則失之矣. 「施諸已而不願, 亦勿施於人」, 「夫子之道忠恕」, 非曾子不能知道之要, 捨此則不可言.&lt;br /&gt;
&lt;br /&gt;
07-18 聖人之明猶日月, 不可過也, 過則不明.&lt;br /&gt;
&lt;br /&gt;
07-19 愚者指東爲東, 指西爲西, 隨衆所見而已. 知者知東不必爲東, 西不必爲西. 唯聖人明於定分, 須以東爲東, 以西爲西.&lt;br /&gt;
&lt;br /&gt;
07-20 邵堯夫猶空中樓閣.&lt;br /&gt;
&lt;br /&gt;
07-21 兵法遠交近攻, 須是審行此道. 知崇禮卑之意.&lt;br /&gt;
&lt;br /&gt;
07-22 只是論得規矩準繩, 巧則在人.&lt;br /&gt;
&lt;br /&gt;
07-23 莊子有大底意思, 無禮無本.&lt;br /&gt;
&lt;br /&gt;
07-24 體須要大.&lt;br /&gt;
&lt;br /&gt;
07-25 外面事不患不知, 只患不見自己.&lt;br /&gt;
&lt;br /&gt;
07-26 「雍也仁而不佞.」晦叔&lt;br /&gt;
&lt;br /&gt;
07-27 人當審已如何, 不必恤浮議. 志在浮議, 則心不在內, 不可私. 一本無私字, 別有「應卒處事」四字.&lt;br /&gt;
&lt;br /&gt;
07-28 三命是律, 星辰是厤[厯].&lt;br /&gt;
&lt;br /&gt;
07-29 靜坐獨處不難, 居廣居·應天下爲難.&lt;br /&gt;
&lt;br /&gt;
07-30 保民而王. 今之城郭, 不爲保民.&lt;br /&gt;
&lt;br /&gt;
07-31 行兵須不失家計. 游兵夾持. ○夾一作挾.&lt;br /&gt;
&lt;br /&gt;
07-32 事, 往往急便壞了.&lt;br /&gt;
&lt;br /&gt;
07-33 與奪翕張, 固有此理, 老子說著便不是.&lt;br /&gt;
&lt;br /&gt;
07-34 誠神不可語.&lt;br /&gt;
&lt;br /&gt;
07-35 見之非易, 見不可及.&lt;br /&gt;
&lt;br /&gt;
07-36 孔子弟子少有會問者, 只顔子能問, 又却終日如愚.&lt;br /&gt;
&lt;br /&gt;
07-37 只理會生是如何. &lt;br /&gt;
&lt;br /&gt;
07-38 靜中便有動, 動中自有靜.&lt;br /&gt;
&lt;br /&gt;
07-39 灑掃應對, 與佛家黙然處合.&lt;br /&gt;
&lt;br /&gt;
07-40 喪事, 人所不勉處; 酒, 人所困處; 孔子於中間處之得宜.&lt;br /&gt;
&lt;br /&gt;
07-41 翫心神明, 上下同流.&lt;br /&gt;
&lt;br /&gt;
07-42 敬下驢不起. 世人所謂高者却是小, 陳先生大分守不足. ○足一作定.&lt;br /&gt;
&lt;br /&gt;
07-43 堯·舜極聖, 生朱·均. 瞽·鯀極愚, 生舜·禹 無所不用其極.&lt;br /&gt;
&lt;br /&gt;
07-44 開物成務, 有濟時一作世. 之才.&lt;br /&gt;
&lt;br /&gt;
07-45 禹不矜不伐, 至柔也, 然乃見剛.&lt;br /&gt;
&lt;br /&gt;
07-46 以誠意幾楪子, 何不可? 若有爲果子, 係在他上, 便不是. 信得及便是也. 氣, 一作幾.&lt;br /&gt;
&lt;br /&gt;
07-47 九德最好.&lt;br /&gt;
&lt;br /&gt;
07-48 不學, 便老而衰.&lt;br /&gt;
&lt;br /&gt;
07-49 應卒處事.&lt;br /&gt;
&lt;br /&gt;
07-50 不見其大, 便大.&lt;br /&gt;
&lt;br /&gt;
07-51 職事不可以巧免.&lt;br /&gt;
&lt;br /&gt;
07-52 雍置師[帥], 內郡養耕, 外郡禦守.&lt;br /&gt;
&lt;br /&gt;
07-53 兵能聚散爲上.&lt;br /&gt;
&lt;br /&gt;
07-54 把得地一作性. 分定, 做事直是不得放過.&lt;br /&gt;
&lt;br /&gt;
07-55 韓信多多益辦, 只是分數明.&lt;br /&gt;
&lt;br /&gt;
07-56 微仲焚禁山契書.&lt;br /&gt;
&lt;br /&gt;
07-57 義勇也是拘束太急, 便性軼輕劣. 大几長育人材, 且須緩緩.&lt;br /&gt;
&lt;br /&gt;
07-58 兵陣須先立定家計, 然後以遊騎旋, 旋量力分外而與敵人合, 此便是合內外之道. 若遊騎太遠, 則却歸不得. 至如聽金鼓聲, 亦不忘却自家如何, 如苻堅養民, 一敗便不可支持, 無本故也.&lt;br /&gt;
&lt;br /&gt;
07-59 坐井觀天, 非天小, 只被自家入井中, 被井筒拘束了. 然井何罪? 亦何可廢? 但出井中, 便見天大. 已見天如此大, 不爲井所拘, 却入井中也不害.&lt;br /&gt;
&lt;br /&gt;
07-60 致知, 但知止於至善·爲人子止於孝·爲人父止於慈之類, 不須外面, 只務觀物理, 汎然正如遊騎無所歸也.&lt;br /&gt;
&lt;br /&gt;
07-61 卽目所學便持. 吾斯之未能信, 道著信, 便是止也.&lt;br /&gt;
&lt;br /&gt;
07-62 晉書謂吾家書籍當盡與之. 豈止與之, 當再拜而獻之.&lt;br /&gt;
&lt;br /&gt;
07-63 病昏不爲他物所奪, 只有正氣, 然猶有力, 知識遠過於人, 况吾合天地之道, 安有不可?&lt;br /&gt;
&lt;br /&gt;
07-64 須是無終食之間違仁, 卽道日益明矣. 陳本有此兩叚.&lt;br /&gt;
&lt;br /&gt;
07-65 不偏之謂中, 不易之謂庸. 中者天下之正道, 庸者天下之定理.&lt;br /&gt;
&lt;br /&gt;
&lt;br /&gt;
==卷八== &lt;br /&gt;
08-01 「傳不習乎」, 不習而傳與人.&lt;br /&gt;
&lt;br /&gt;
08-02 「學則不固」, 連上說.&lt;br /&gt;
&lt;br /&gt;
08-03 「有馬者借人乘之.」 吾力猶能補史之闕文. 當史之職而能闕疑以待後人, 是猶有馬者借人乘之也.&lt;br /&gt;
&lt;br /&gt;
08-04 能言不怍者難.&lt;br /&gt;
&lt;br /&gt;
08-05 「君子義以爲質」四句, 只是一事, 以義爲本.&lt;br /&gt;
&lt;br /&gt;
08-06 可使之往, 不可陷以罔.&lt;br /&gt;
&lt;br /&gt;
08-07 「君子矜而不爭」, 矜尙之矜.&lt;br /&gt;
&lt;br /&gt;
08-08 南宮适以禹·稷比孔子, 故夫子不答也.&lt;br /&gt;
&lt;br /&gt;
08-09 「果哉, 末之難矣」, 果敢之果, 不知更有難事, 他所未曉, 輕議聖人. 孔子擊磬, 何嘗無心, 荷蕢於此知之.&lt;br /&gt;
&lt;br /&gt;
08-10 辟世辟言辟色, 非有優劣, 只說大小次第.&lt;br /&gt;
&lt;br /&gt;
08-11 靈公問陳, 孔子遂行, 言語不相投.&lt;br /&gt;
&lt;br /&gt;
08-12 「不占而已」, 有吉凶便占, 無常之人更不待占.&lt;br /&gt;
&lt;br /&gt;
08-13 三代直道而行, 毁譽公.&lt;br /&gt;
&lt;br /&gt;
08-14 「踐迹」如言循途守轍. 善人雖不循守舊迹, 亦不能入聖人之室.&lt;br /&gt;
&lt;br /&gt;
08-15 「論篤是與」, 言篤實時與君子與色莊.&lt;br /&gt;
&lt;br /&gt;
08-16 「魯·衛之政兄弟也」, 言相近也.&lt;br /&gt;
&lt;br /&gt;
08-17 「知及」, 「仁守」, 「莊涖」, 「動禮」, 爲政始末.&lt;br /&gt;
&lt;br /&gt;
08-18 「民之於仁也, 甚於水火」, 不肯爲仁, 如蹈水火.&lt;br /&gt;
&lt;br /&gt;
08-19 「致遠恐泥」, 不可行遠.&lt;br /&gt;
&lt;br /&gt;
08-20 先傳後倦, 君子敎人有序. 先傳以小者近者, 而後敎以大者遠者, 非是先傳以近小, 而後不敎以遠大也.&lt;br /&gt;
&lt;br /&gt;
08-21 「吾其爲東周乎!」 東遷以後, 諸侯大夫强僭, 聖人豈爲是乎? 匏瓜「繫而不食」, 匏瓜無所爲之物, 繫而不動.&lt;br /&gt;
&lt;br /&gt;
08-22 子樂, 弟子各盡其誠實, 不少加飾, 故孔子知由之不得其死.&lt;br /&gt;
&lt;br /&gt;
08-23 「性相近也」, 生質之性.&lt;br /&gt;
&lt;br /&gt;
08-24 「小知」「大受」, 不可以小知君子, 而可以當大事.&lt;br /&gt;
&lt;br /&gt;
08-25 「天下有道, 丘不與易也」, 「其誰以易之?」 誰肯以夫子之道易已所爲?&lt;br /&gt;
&lt;br /&gt;
08-26 佛肹召, 欲往而不往者何也? 聖人示之以迹, 子路不諭九夷浮海之類. 示之, 一作示人.&lt;br /&gt;
&lt;br /&gt;
08-27 堯曰: 予小子履. 少湯字.&lt;br /&gt;
&lt;br /&gt;
08-28 周公謂魯公三句, 反覆說, 不獨不施[弛]其親, 又當使大臣不怨, 至公不可忘私, 又當全故舊.&lt;br /&gt;
&lt;br /&gt;
08-29 「大德」「小德」, 如大節小節.&lt;br /&gt;
&lt;br /&gt;
08-30 「雖有周親, 不如仁人」, 至親不如仁賢.&lt;br /&gt;
&lt;br /&gt;
08-31 「因不失其親」, 信本不及義, 恭本不及禮, 然信近於義者, 以言可復也, 恭近於禮者, 以遠恥辱也, 因恭信不失其所以, 一無以字. 親近於禮義, 故亦可宗也. 如言禮義不可得見, 得見恭信者斯可矣.&lt;br /&gt;
&lt;br /&gt;
08-32 子張·子夏論交, 子夏·子張告人各有所以, 初學與成德者事不同.&lt;br /&gt;
&lt;br /&gt;
08-33 「貧與賤, 不以其道得之, 不去也」, 不以其道得去貧賤, 如患得之.&lt;br /&gt;
&lt;br /&gt;
08-34 「卿以下必有圭田」, 祭祀之田也, 祿外之田也.&lt;br /&gt;
&lt;br /&gt;
08-35 「餘夫二十五畝」, 一夫上父母下妻子, 以五口至八口爲率, 受田百畝, 如有弟, 是餘夫也, 俟其成家別受田也.&lt;br /&gt;
&lt;br /&gt;
08-36 「廛而不征」, 市宅之地已有廛稅, 更不征其物.&lt;br /&gt;
&lt;br /&gt;
08-37 「法而不廛」, 稅有常法, 不以廛故而厚其稅.&lt;br /&gt;
&lt;br /&gt;
08-38 「廛無夫里之布」, 廛自有稅, 更無此二布.&lt;br /&gt;
&lt;br /&gt;
08-39 「國有道不變塞」, 所守不變, 所行不塞.&lt;br /&gt;
&lt;br /&gt;
08-40 「廣居」, 「正位」, 「大道」, 所居者廣, 所位者正, 所道[行]者大, 天下至中至大之所.&lt;br /&gt;
&lt;br /&gt;
08-41 「配義與道」, 浩氣已成, 合道與義. 道, 本也. 義, 用也.&lt;br /&gt;
&lt;br /&gt;
08-42 「集義所生者」, 集衆義而生浩然之氣, 非義外襲我而取之也.&lt;br /&gt;
&lt;br /&gt;
&lt;br /&gt;
==卷九: 少日所聞諸師友說== &lt;br /&gt;
09-01 仁者公也, 人一作仁. 此者也; 義者宜也, 權量輕重之極; 禮者別也,定分. 知者知也, 信者有此者也. 萬物皆有性,一作信. 此五常性也. 若夫惻隱之類, 皆情也, 凡動者謂之情. 性者自然完具, 信只是有此, 因不信然後見, 故四端不言信.&lt;br /&gt;
&lt;br /&gt;
09-02 先生曰:「孔子曰:『仁者己欲立而立人, 己欲達而達人, 能近取譬, 可謂仁之方也已.』 嘗謂孔子之語仁以敎人者, 唯此爲盡, 要之不出於公也.」&lt;br /&gt;
&lt;br /&gt;
09-03 孟子曰「天民」者, 達可行於天下而後行之者也: 「大人」者, 正已而物正者也. 曰「天民」者, 能盡天民之道者也, 踐形者是也, 如伊尹可當之矣. 民之名則是不得位者, 必達可行於天下而後行之者也. 大人者, 則如乾之九二, 「利見大人」, 「天下文明」者也. 天民大人, 亦繫乎時與不時爾.&lt;br /&gt;
&lt;br /&gt;
09-04 「君子不重則不威, 學則不固」, 言君子不重則不威嚴, 而學則亦不能堅固也.&lt;br /&gt;
&lt;br /&gt;
09-05 信非義也, 以其言可復, 故曰近義. 恭非禮也, 以其遠恥辱, 故曰近禮. 因其事而不失其所親, 亦可宗也, 況於盡禮義者乎? &lt;br /&gt;
&lt;br /&gt;
09-06 「思無邪」, 誠也.&lt;br /&gt;
&lt;br /&gt;
09-07 「十有五而志於學, 三十而立, 四十而不惑」, 明善之徹矣. 聖人不言誠之一節者, 言不惑則自誠矣. 「五十而知天命」, 思而知之也. 「六十而耳順」, 耳者在人之最末者也. 至耳而順, 則是不思而得也. 然猶滯於迹焉, 至於「七十從心所欲不踰矩」, 則聖人之道終矣. 此敎之序也.&lt;br /&gt;
&lt;br /&gt;
09-08 對孟懿子問孝, 告衆人者也. 對孟武伯者, 以武伯多可憂之事也. 子游能養, 而或失於敬; 子夏能直義, 而或少溫潤之色; 各因其人材高下與其所失而敎之也.&lt;br /&gt;
&lt;br /&gt;
09-09 「黙而識之」, 乃所謂學也, 惟顔子能之. 故孔子曰:「吾與回言終日, 不違如愚.」「退而省其私」者, 言顔子退而省其在己者, 亦足以發此, 故仲尼知其不愚, 可謂善學者也.&lt;br /&gt;
&lt;br /&gt;
09-10 「夷狄之有君, 不如諸夏之亡也」, 此孔子言當時天下大亂, 無君之甚; 若曰夷狄猶有君, 不若諸夏之亡君也.&lt;br /&gt;
&lt;br /&gt;
09-11 「君子無所爭, 必也射乎! 故曰揖讓而升, 下而飮, 其爭也君子」, 言不爭也; 若曰其爭也, 是君子乎!&lt;br /&gt;
&lt;br /&gt;
09-12 「子曰禘自旣灌而往者, 吾不欲觀之矣.」 禘者, 魯僭天子之大祭也. 灌者, 祭之始也. 以其僭上之祭, 故聖人自灌以往, 不欲觀之矣. 「或問禘之說, 子曰不知也」者, 不欲斥言也. 「知其說者之於天下也, 其如視諸斯乎! 指其掌」, 此聖人言知此理者, 其於治天下, 如指其掌, 甚易明也, 蓋名分正則天下定矣.&lt;br /&gt;
&lt;br /&gt;
09-13 子貢之器, 如宗廟之中可觀之貴器, 故曰「瑚璉也」.&lt;br /&gt;
&lt;br /&gt;
09-14 或問辯. 曰:「或曰『雍也仁而不佞.』 子曰:『焉用佞? 禦人以口給, 屢憎於人, 不知其仁, 焉用佞?』 苟仁矣, 則口無擇言, 言滿天下無口過, 佞何害哉? 若不知其仁, 則佞焉用也?」&lt;br /&gt;
&lt;br /&gt;
09-15 子曰:「由也好勇過我, 無所取材.」 材與裁同, 言由但好勇過孔子, 而不能裁度適於義也.&lt;br /&gt;
&lt;br /&gt;
09-16 子路曰:「願車馬·衣輕裘與朋友共, 敝之而無憾.」 此勇於義者. 觀其志, 豈可以勢利拘之哉? 蓋亞於浴沂者也. 顔淵「願無伐善, 無施勞」, 此仁矣, 然未免於有爲, 蓋滯迹於此, 不得不爾也. 子曰:「老者安之, 朋友信之, 少者懷之.」此聖人之事也. 顔子, 大賢之事也. 子路, 有志者之事也.&lt;br /&gt;
&lt;br /&gt;
09-17 子曰:「中人以上可以語上也; 中人以下不可以語上也.」 此謂才也. 然則中人以下者終於此而已乎? 曰: 亦有可進之道也.&lt;br /&gt;
&lt;br /&gt;
09-18 子曰:「齊一變至於魯, 魯一變至於道.」 言魯國雖衰, 而君臣父子之大倫猶在, 愈於齊國, 故可一變而至於道.&lt;br /&gt;
&lt;br /&gt;
09-19 子曰:「志於道.」凡物皆有理, 精微要妙無窮, 當志之爾. 德者得也, 在己者可以據. 「依於仁」者, 凡所行팰依著於仁, 兼內外而言之也.&lt;br /&gt;
&lt;br /&gt;
09-20 「子在齊聞韶, 三月不知肉味, 曰:『不圖爲樂之至於斯也.』」 曰:聖人不凝滯於物, 安有聞韶雖美, 直至三月不知肉味者乎? 三月字誤, 當作音字. 此聖人聞韶音之美, 當食不知肉味, 乃歎曰:「不圖爲樂之至於斯也.」 門人因以記之.&lt;br /&gt;
&lt;br /&gt;
09-21 「子所雅言, 詩·書·執禮, 皆雅言也.」 雅, 雅素之雅; 禮, 當時所執行而非書也. 詩·書·執禮, 皆孔子素所常言也.&lt;br /&gt;
&lt;br /&gt;
09-22 人有斗筲之量者, 有鍾鼎之量者, 有江河之量者, 有天地之量者. 斗筲之量者, 固不足算; 若鍾鼎江河者, 亦已大矣, 然滿則溢也; 唯天地之量, 無得而損益, 苟非聖人, 孰能當之!&lt;br /&gt;
&lt;br /&gt;
09-23 子曰:「吾未見剛者.」 或曰:「申棖.」 子曰:「棖也慾, 焉得剛?」 凡人有慾則不[無]剛. 至大至剛之氣, 在養之可以至焉.&lt;br /&gt;
&lt;br /&gt;
09-24 孟子曰:「我知言.」 孟子不欲自言, 我知道耳.&lt;br /&gt;
&lt;br /&gt;
09-25 孟子常自尊其道而人不尊, 孔子益自卑而人益尊之, 聖賢固有間矣.&lt;br /&gt;
&lt;br /&gt;
09-26 董仲舒謂「正其義不謀其利, 明其道不計其功」; 孫思邈曰:「膽欲大而心欲小, 智欲圓而行欲方.」 可以法矣. 今人皆反之者也. 「如臨深淵, 如履薄氷」, 謂小心也. 「糾糾武夫, 公侯干城」, 謂大膽也. 「不爲利回, 不爲義疚」, 行之方也. 「見幾而作, 不俟終日」, 知之圓也. 此言極有理.&lt;br /&gt;
&lt;br /&gt;
09-27 舍己從人, 最爲難事. 己者我之所有, 雖痛舍之, 猶懼守己者固而從人者輕也.&lt;br /&gt;
&lt;br /&gt;
09-28 「參也魯.」然顔子沒後, 終得聖人之道者, 曾子也. 觀其啓手足之時之言, 可以見矣. 所傳者子思, 孟子, 皆其學也. &lt;br /&gt;
&lt;br /&gt;
09-29 「毋意」者, 不妄意也. 「毋我」者, 循理不守己也.&lt;br /&gt;
&lt;br /&gt;
09-30 子曰:「先進於禮樂, 野人也.」 言其質勝文也; 「後進於禮樂, 君子也」, 言其文質彬彬也; 「如用之則吾從先進」, 言若用於[振]時, 救文之弊, 則吾從先進, 小過之義也. [麻冕禮也, 今也純儉, 吾從衆; 奢則不遜, 儉則固, 與其不遜也, 寧固」; 此之謂也, 不必惑從周之說.&lt;br /&gt;
&lt;br /&gt;
09-31 子曰:「賜不受命而貨殖焉.」 命謂爵命也, 言不受爵命而貨殖者, 以見其私於利之深, 而足以明顔子屢空之賢也.&lt;br /&gt;
&lt;br /&gt;
09-32 子曰:「論篤是與, 君子者乎? 色莊者乎?」不可以言取人, 今以論篤而與之, 是謂君子者乎? 徒能色莊者乎?&lt;br /&gt;
&lt;br /&gt;
09-33 仲弓之仁, 安已而敬人, 故曰:「雍也可使南面.」 對樊遲之問, 亦是仁之目也, 然樊遲失於粗[麤]俗, 聖人勉使爲仁, 曰:「雖之夷狄, 不可棄也.」 司馬牛多言而躁, 故但告以「其言也訒」.&lt;br /&gt;
&lt;br /&gt;
09-34 「克伐怨欲不行焉, 可以爲仁矣.」 若無克伐怨欲, 固爲仁已, 唯顔子而上乃能之. 如有而不行焉, 則亦可以爲難, 而未足以爲仁也. 孔子蓋欲憲疑而再問之, 而憲未之能問也.&lt;br /&gt;
&lt;br /&gt;
09-35 管仲之仁, 仁之功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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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十: 洛陽議論== &lt;br /&gt;
10-01 子厚謂程卿:「夙興幹事, 良由人氣淸則勤, 閑不得.」 正叔謂:「不可, 若此, 則是專爲氣所使.」 子厚謂:「此則自然也.」 伯淳言:「雖自然, 且欲凡事皆不恤以恬養則好.」 子厚謂:「此則在學者也.」&lt;br /&gt;
&lt;br /&gt;
10-02 伯淳謂:「天下之士, 亦有其志在朝廷而才不足, 才可以爲而誠不足. 今日正須才與至誠合一, 方能有濟.」 子厚謂:「才與誠, 須二物只是一物.」 伯淳言:「才而不誠, 猶不是也. 若非至誠, 雖有忠義功業, 亦出於事爲, 浮氣幾何時而不盡也!」 一本無「只是一物」四字.&lt;br /&gt;
&lt;br /&gt;
10-03 伯淳道:「君實之語, 自謂如人參甘草, 病未甚時可用也, 病甚則非所能及. 觀其自處, 必是有救之之術.」&lt;br /&gt;
&lt;br /&gt;
10-04 正叔謂:「某接人, 治一作談. 經論道者亦甚多, 肯言及治體者, 誠未有如子厚.」&lt;br /&gt;
&lt;br /&gt;
10-05 二程謂:「地形不必謂寬平可以畫方. 只可用算法折計地畝授民.」 子厚謂[未]:「必先正經界, 經界不正, 則法終不定. 地有坳垤處不管, 只觀四標竿中間地, 雖不平饒, 與民無害. 就一夫之間, 所爭亦不多. 又側峻處, 田亦不甚美. 又經界必須正南北, 假使地形有寬狹尖斜, 經界則不避山河之曲, 其田則就得井處爲井, 不能就成處, 或五七, 或三四, 或一夫, 其實田數則在. 又或就不成一夫處, 亦可計百畝之數而授之, 無不可行者. 如此, 則經界隨山隨河, 皆不害於畫之也. 苟如此畫定, 雖便使暴君汙吏, 亦數百年壞不得. 經界之壞, 亦非專在秦時, 其來亦遠, 漸有壞矣.」 正叔云:「至如魯, 二吾猶不足, 如何得至十一也?」 子厚言:「百畝而徹, 言徹取之徹則無義, 是透徹之徹. 透徹而耕, 則功力均, 且相驅率, 無一家得惰者. 及已收穫, 則計畝數裒分之, 以裒分之數, 取十一之數, 亦可.」 或謂:「井議不可輕示人, 恐致笑及有議論.」 子厚謂:「有笑有議論, 則方有益也.」 「若有人聞其說, 取之以爲己功.」 先生云:「如有能者, 則願受一廛而爲氓, 亦幸也.」 伯淳言:「井田今取民田使貧富均, 則願者衆, 不願者寡.」 正叔言:「亦未可言民情怨怒, 止論可不可爾.」 「須使上下都無此怨怒, 方可行.」 正叔言:「議法旣大備, 却在所以行之之道.」 子厚言:「豈敢! 某止欲成書, 庶有取之者.」 正叔言:「不行於當時, 行於後世, 一也.」 子厚曰:「徒善不足以爲政, 徒法不能以自行. 須是行之之道. 又雖有仁心仁聞, 而政不行者, 不由先王之道也. 須是法先王.」 正叔言:「孟子於此善爲言. 只極目力, 焉能盡方圓平直? 須是要規矩.」&lt;br /&gt;
&lt;br /&gt;
10-06 二程問:「官戶占田過制者如何?」 「如文曾有田極多, 只消與五十里采地儘多.」 又問「其他如何?」 「今之公卿, 非如古之公卿. 舊有田多者, 與之采地多. 槪[槩]與之, 則無以別有田者無田者.」&lt;br /&gt;
&lt;br /&gt;
10-07 正叔說:「堯夫對上之詞, 言陛下富國强兵後待做甚? 以爲非是. 此言安足諭人主? 如周禮, 豈不是富國之術存焉?」 子厚言:「堯夫抑上富强之說, 正猶爲漢武帝言神仙之學, 長年不足惜, 言豈可入? 聖賢之曉人, 不如此之拙. 如梁惠王問何以利國, 則說利不可言之理, 極言之以至不奪不饜.」&lt;br /&gt;
&lt;br /&gt;
10-08 正叔言:「人志於王道, 是天下之公議, 反以爲私說, 何也?」 子厚言:「只爲心不大, 心大則做得大.」 正叔言:「只是做一喜好之事爲之, 不知只是合做.」&lt;br /&gt;
&lt;br /&gt;
10-09 伯淳言:「邵堯夫病革, 且言試與觀化一遭.」 子厚言:「觀化他人便觀得自家, 又如何觀得化? 嘗觀堯夫詩意, 纔做得識道理, 却無儒術未見所得.」&lt;br /&gt;
&lt;br /&gt;
10-10 正叔言:「蜥蝪含氷, 隨雨震起.」 子厚言:「未必然. 雹儘有大者, 豈盡蜥蝪所致也? 今以蜥蝪求雨, 枉求他, 他又何道致雨?」 正叔言:「伯淳守官南方, 長吏使往茅山請龍, 辭之, 謂祈請鬼神, 當使信嚮者則有應, 今先懷不信, 便非義理. 旣到茅山嚴[嵒], 勅使人於水中捕得二龍, 持之歸·並無他異, 復爲小人玩之致死. 此只爲魚蝦之類, 但形狀差異, 如龍之狀爾. 此蟲, 廣南亦有之, 其形狀同, 只齧人有害, 不如茅山不害人也.」 有害, 一作有毒.&lt;br /&gt;
&lt;br /&gt;
10-11 正叔言:「永叔詩:『笑殺潁陰常處士, 十年騎馬聽朝雞.』 夙興趨朝, 非可笑之事, 不必如此說.」 又言:「常秩晩爲利昏, 元來便有在, 此鄕黨莫之尊也.」&lt;br /&gt;
&lt;br /&gt;
10-12 正叔言:「今責罪官吏, 殊無養士君子廉恥之道. 必斷言徒流杖數, 贖之以銅, 便非養士君子之意. 如古人責其罪, 皆不深指斥其惡, 如責不廉, 則曰俎豆不脩.」&lt;br /&gt;
&lt;br /&gt;
10-13 有人言:「今日士大夫未見賢者.」 正叔言:「不可謂士大夫有不賢者, 便爲朝廷之官人不用賢也.」&lt;br /&gt;
&lt;br /&gt;
10-14 彭汝礪懇辭臺職. 正叔言:「報上之效已了邪? 上冐天下議論, 顯拔致此, 曾此爲報上之意已足?」&lt;br /&gt;
&lt;br /&gt;
10-15 正叔言:「禮院者, 天下之事無不關. 此但得其人, 則事儘可以考古立法; 苟非其人, 只是從俗而已.」&lt;br /&gt;
&lt;br /&gt;
10-16 正叔言:「昏禮結髮無義, 欲去久矣, 不能言. 結髮爲夫婦者, 只是指其少小也. 如言結髮事君, 李廣言結髮事匈奴, 只言初上頭也, 豈謂合髻子?」 子厚云:「絶非禮義, 便當去之. 古人凡禮, 講修已定, 家家行之, 皆得如此. 今無定制, 每家各定, 此所謂家殊俗也. 至如朝廷之禮, 皆不中節.」&lt;br /&gt;
&lt;br /&gt;
10-17 正叔論安南事:「當初邊上不便, 令逐近點集, 應急救援. 其時, 雖將帥革兵冐涉炎瘴, 朝廷以赤子爲憂, 亦有所不恤也. 其時不救應, 放令縱恣, 戰殺至數萬. 今旣後時, 又不候至秋涼迄冬, 一直趨寇, 亦可以前食嶺北, 食積於嶺南搬[般]運. 今乃正於七月過嶺, 以瘴死者自[百]數分. 及過境, 又粮不繼, 深至賊巢, 以筏渡五百人過江, 且砍且焚, 破其竹寨幾重, 不能得, 復棹其空筏, 續以救兵, 反爲賊兵會合禽殺, 吾衆無救, 或死或逃, 遂不成功. 所爭者二十五里耳. 欲再往, 又無舟可渡, 無粮以戍. 此謬算, 未之有也. 猶得賊辭差順, 遂得有詞, 且承當了. 若使其言猶未順, 如何處之? 運粮者死八萬, 戰兵瘴死十一萬, 餘得二萬八千人生還, 尙多病者, 又先爲賊戮數萬, 都不下三十萬口. 其昏謬無謀, 如此甚也.」&lt;br /&gt;
&lt;br /&gt;
10-18 有人言:「郭璞以鳩鬥占吉凶.」 子厚言:「此爲他誠實信之, 所以就而占得吉凶.」 正叔言:「但有意向此, 便可以兆也, 非鳩可以占吉凶耳.」&lt;br /&gt;
&lt;br /&gt;
10-19 正叔言:「郭逵新貴時, 衆論喧然, 未知其人如何. 後聞人言, 欲買韓王宅, 更不問可知也. 如韓王者, 當代功臣, 一宅已致而欲有之, 大煞不識好惡.」 子厚言:「昔年有人欲爲范希文買綠野堂, 希文不肯, 識道理自不然. 在唐如晉公者, 是可尊也. 一旦取其物而有之, 如何得安? 在他人猶可, 如王維莊之類. 獨有晉公則不可, 寧使耕壞, 及他有力者致之, 已則不可取.」&lt;br /&gt;
&lt;br /&gt;
10-20 正叔言:「管轄人亦須有法, 徒嚴不濟事. 今帥千人, 能使千人依時及節得飯喫, 只如此者[亦]能有幾人? 嘗謂軍中夜驚, 亞夫堅臥不起, 不起善矣, 然猶夜驚何也? 亦是未盡善.」&lt;br /&gt;
&lt;br /&gt;
10-21 正叔謂:「今唱名, 何不使伊儒冠徐步進見? 何用二人把見趨走, 不得使殿上大臣有愧色?」 子厚言:「只先出榜, 使之見其先後, 何用旋開卷呼名?」&lt;br /&gt;
&lt;br /&gt;
10-22 正叔言:「某見居位者百事不理會, 只恁箇大肚皮. 於子厚, 却願奈煩處之.」&lt;br /&gt;
&lt;br /&gt;
10-23 子厚言:「關中學者, 用禮漸成俗.」 正叔言:「自是關中人剛勁敢爲.」 子厚言:「亦是自家規矩大寬.」&lt;br /&gt;
&lt;br /&gt;
10-24 正叔言:「某家治喪, 不用浮屠. 在洛, 亦有一二人家化之, 自不用釋氏. 道場之用螺鈸, 蓋胡人之樂也, 今用之死者之側, 是以其樂臨死者也. 天竺之人重僧, 見僧必飯之, 因使作樂於前. 今乃以爲之於死者之前, 至如慶禱, 亦雜用之, 是甚義理? 如此事, 被他欺謾千百年, 無一人理會者.」&lt;br /&gt;
&lt;br /&gt;
10-25 正叔謂:「何以謂之君子? 何以謂之小人? 君子則所見者大, 小人則所見者小且近. 君子之志所慮者, 豈止其一身? 直慮及天下千萬世. 小人之慮, 一朝之忿, 曾不遑恤其身.」&lt;br /&gt;
&lt;br /&gt;
10-26 伯淳謂:「才與誠一物, 則周天下之治.」 子厚因謂:「此何事於仁, 必也聖乎?」&lt;br /&gt;
&lt;br /&gt;
10-27 呂進伯老而好學, 理會直是到底. 正叔謂:「老喜學者尤可愛. 人少壯則自當勉, 至於老矣, 志力須倦, 又慮學之不能及, 又年數之不多. 不曰『朝聞道夕死可矣』乎? 學不多, 年數之不足, 不猶愈於終不聞乎?」&lt;br /&gt;
&lt;br /&gt;
10-28 子厚言:「十詩之作, 止是欲驗天心於語黙間耳.」 正叔謂:「若有他言語, 又烏得已也?」 子厚言:「十篇次叙, 固自有先後.」&lt;br /&gt;
&lt;br /&gt;
10-29 正叔言:「成周恐只是統名,  雒邑是都也. 成周猶今言西京也,  雒邑猶今言河南府. 孔安國以成周爲下邑,  非也. 豈有以師保治於下邑? 白馬寺之所, 恐是遷頑民之處. 洛州有言中州·南州之名, 恐是作邑分爲九州後始言, 成周, 恐是舊城壞而復城之, 或是其始爲邑, 不爲城牆, 故後始城.」&lt;br /&gt;
&lt;br /&gt;
10-30 二程解「窮理盡性以至於命」:「只窮理便是至於命.」子厚謂:「亦是失於太快, 此義儘有次序. 須是窮理, 便能盡得己之性, 則推類又盡人之性;旣盡得人之性, 須是幷萬物之性一齊盡得, 如此然後至於天道也. 其間煞有事, 豈有當下理會了? 學者須是窮理爲先, 如此則方有學. 今言知命與至於命, 儘有近遠, 豈可以知便謂之至也?」&lt;br /&gt;
&lt;br /&gt;
10-31 正叔謂:「洛俗恐難化於秦人.」 子厚謂:「秦俗之化, 亦先自和叔有力焉, 亦是士人敦厚, 東方亦恐難肯向風.」&lt;br /&gt;
&lt;br /&gt;
10-32 正叔辨周都言:「穀·洛鬪, 毁王宮, 今穀·洛相合處在七里店南, 旣言毁王宮, 則周室亦恐不遠於今之宮闕也.」&lt;br /&gt;
&lt;br /&gt;
10-33 子厚謂:「昔嘗謂伯淳優於正叔, 今見之果然; 其救世之志甚誠切, 亦於今日天下之事儘記得熟.」&lt;br /&gt;
&lt;br /&gt;
10-34 子厚言:「今日之往來, 俱無益, 不如閒居, 與學者講論, 資養後生, 却成得事.」 正叔言:「何必然? 義當來則來, 當往則往爾.」&lt;br /&gt;
&lt;br /&gt;
10-35 二程言:「人不易知.」 子厚言:「人誠知之爲艱, 然至於伎術能否, 人情善惡, 便可知. 惟以一作似. 秦武陽殺人於市, 見秦始皇懼, 此則不可知.」&lt;br /&gt;
&lt;br /&gt;
&lt;br /&gt;
==卷十一: 師訓 ;明道先生語一==&lt;br /&gt;
11-01 「毋不敬, 儼若思, 安定辭, 安民哉」, 君德也. 君德卽天德也.&lt;br /&gt;
&lt;br /&gt;
11-02 「思無邪.」&lt;br /&gt;
&lt;br /&gt;
11-03 「敬以直內, 義以方外, 敬義立而德不孤.」德不孤, 與物同故不孤也.&lt;br /&gt;
&lt;br /&gt;
11-04 「夫子之道, 忠恕而已矣.」&lt;br /&gt;
&lt;br /&gt;
11-05 「聖人以此齋戒, 以神明其德夫!」&lt;br /&gt;
&lt;br /&gt;
11-06 「天命之謂性, 率性之謂道, 脩道之謂敎.」&lt;br /&gt;
&lt;br /&gt;
11-07 孟子曰:「我善養吾浩然之氣. 其爲氣也, 至大至剛, 以直養而無害, 則塞乎天地之間. 其爲氣也, 配義與道, 無是餒也. 是集義所生者, 非義襲而取之也.」&lt;br /&gt;
&lt;br /&gt;
11-08 天位乎上, 地位乎下, 人位乎中. 無人則無以見天地. 書曰:「惟天地萬物父母, 惟人萬物之靈.」 易曰:「天地設位, 而易行乎其中; 乾坤毁, 則無以見易. 易不可見, 則乾坤或幾乎息矣.」&lt;br /&gt;
&lt;br /&gt;
11-09 道, 一本也. 或謂以心包誠, 不若以誠包心; 以至誠參天地, 不若以至誠體人[萬]物, 是二本也. 知不二本, 便是篤恭而天下平之道.&lt;br /&gt;
&lt;br /&gt;
11-10 「形而上者謂之道, 形而下者謂之器」 若如或者以淸虛一大爲天道, 則乃以器言而非道也.&lt;br /&gt;
&lt;br /&gt;
11-11 「範圍天地之化而不過」者, 模範出一天地爾; 非在外也. 如此曲成萬物, 豈有遺哉?&lt;br /&gt;
&lt;br /&gt;
11-12 「天地設位而易行其中」, 何不言人行其中? 蓋人亦物也. 若言神行乎其中, 則人只於鬼神上&lt;br /&gt;
求矣. 若言理言誠亦可也, 而特言易者, 欲使人黙識而自得之也.&lt;br /&gt;
&lt;br /&gt;
11-13 繫辭曰:「形而上者謂之道, 形而下者謂之器.」 又曰:「立天之道, 曰陰與陽; 立地之道, 曰柔與剛; 立人之道, 曰仁與義.」 又曰:「一陰一陽之謂道.」 陰陽亦形而下者也, 而曰「道」者, 惟此語截得上下最分明, 元來只此是道, 要在人黙而識之也. &lt;br /&gt;
&lt;br /&gt;
11-14 「立天之道曰陰與陽, 立地之道曰柔與剛, 立人之道曰仁與義, 兼三才一之也. 而兩之.」 不兩則無用.&lt;br /&gt;
&lt;br /&gt;
11-15 「天地設位而易行其中」, 只是敬也. 敬則無間斷, 體物而不可遺者, 誠敬而已矣, 不誠則無物也. 詩曰:「維天之命, 於穆不已, 於乎不顯, 文王之德之純」, 「純亦不已」, 純則無間斷.&lt;br /&gt;
&lt;br /&gt;
11-16 「毋不敬, 儼若思, 安定辭, 安民哉」, 君道也. 君道卽天道也. 「出門如見大賓, 使民如承大祭」, 此仲弓之問仁而仲尼所以告之者, 以仲弓爲可以事斯語也. 「雍也可使南面」, 有君之德也. 「毋不敬」, 可以對越上帝.&lt;br /&gt;
&lt;br /&gt;
11-17 「祭如在, 祭神如神在.」&lt;br /&gt;
&lt;br /&gt;
11-18 「敬以直內, 義以方外」, 合內外之道也.&lt;br /&gt;
&lt;br /&gt;
11-19 克勤小物最難.&lt;br /&gt;
&lt;br /&gt;
11-20 自下而達上者, 惟「造次必於是, 顚沛必於是.」&lt;br /&gt;
&lt;br /&gt;
11-21 「鼓萬物而不與聖人同憂.」 聖人, 人也, 故不能無憂; 天則不爲堯存, 不爲桀亡者也.&lt;br /&gt;
&lt;br /&gt;
11-22 咸恒, 體用也. 體用無先後.&lt;br /&gt;
&lt;br /&gt;
11-23 「易窮則變, 變則通, 通則久.」&lt;br /&gt;
&lt;br /&gt;
11-24 天則不言而信, 神則不怒而威.&lt;br /&gt;
&lt;br /&gt;
11-25 顔子黙識, 曾子篤信, 得聖人之道者, 二人也. 曾子曰:「吾得正而斃焉, 斯已矣.」&lt;br /&gt;
&lt;br /&gt;
11-26 天地之正氣, 恭作肅, 肅便雍也.&lt;br /&gt;
&lt;br /&gt;
11-27 理則極高明, 行之只是中庸也.&lt;br /&gt;
&lt;br /&gt;
11-28 中庸言誠便是神.&lt;br /&gt;
&lt;br /&gt;
11-29 天人無間斷.&lt;br /&gt;
&lt;br /&gt;
11-30 耳目能視聽而不能遠者, 氣有限耳, 心則無遠近也.&lt;br /&gt;
&lt;br /&gt;
11-31 學在誠知誠養.&lt;br /&gt;
&lt;br /&gt;
11-32 學要信與熟.&lt;br /&gt;
&lt;br /&gt;
11-33 「正己而物正」, 大人之事, 學須如此.&lt;br /&gt;
&lt;br /&gt;
11-34 敬勝百邪.&lt;br /&gt;
&lt;br /&gt;
11-35 「萬物皆備於我矣, 反身而誠, 樂莫大焉.」&lt;br /&gt;
&lt;br /&gt;
11-36 欲當大任, 須是篤實.&lt;br /&gt;
&lt;br /&gt;
11-37 「大人者, 與天地合其德, 與日月合其明」, 非在外也.&lt;br /&gt;
&lt;br /&gt;
11-38 「失之毫釐, 繆以千里」, 深可戒愼.&lt;br /&gt;
&lt;br /&gt;
11-39 「平康正直.」&lt;br /&gt;
&lt;br /&gt;
11-40 「己欲立而立人, 己欲達而達人, 能近取譬者, 可謂仁之方也已.」博施而能濟衆, 固仁也; 而仁不足以盡之, 故曰:「必也聖乎!」&lt;br /&gt;
&lt;br /&gt;
11-41 孟子曰:「仁也者, 人也. 合而言之, 道也.」 中庸所謂「率性之謂道」是也. 仁者, 仁此者也. 「敬以直內, 義以方外」, 仁也. 若以敬直內, 則便不直矣. 行仁義豈有不直乎? 「必有事焉而勿正」, 則直也. 夫能「敬以直內, 義以方外」, 則與物同矣, 故曰「敬義立而德不孤.」 是以仁者無對, 放之東海而準, 放之西海而準, 放之南海而準, 放之北海而準. 醫家言四體不仁, 最能體仁之名也. &lt;br /&gt;
&lt;br /&gt;
11-42 「天地之大德曰生」, 「天地絪縕, 萬物化醇」, 「生之爲性」, 萬物之生意最可觀, 此「元者, 善之長也」, 斯所謂仁也. 人與天地一物也, 而人特自小之, 何哉!&lt;br /&gt;
&lt;br /&gt;
11-43 人賢不肖, 國家治亂, 不可以言命.&lt;br /&gt;
&lt;br /&gt;
11-44 至誠可以贊化育者, 可以回造化.&lt;br /&gt;
&lt;br /&gt;
11-45 「惟神也. 故不疾而速, 不行而至.」 神無速, 亦無至, 須如此言者, 不如是不足以形容故也.&lt;br /&gt;
&lt;br /&gt;
11-46 天地萬物之理, 無獨必有對, 皆自然而然, 非有按排也. 每中夜以思, 「不知手之舞之, 足之蹈之」也.&lt;br /&gt;
&lt;br /&gt;
11-47 老子之言, 竊弄闔闢者也.&lt;br /&gt;
&lt;br /&gt;
11-48 冬寒夏暑陰陽也. 所以運動變化者神也. 神無方故易無體, 若如或者別立一天, 謂人不可以包天, 則有方矣. 是二本也.&lt;br /&gt;
&lt;br /&gt;
11-49 「窮神知化」, 化之妙者神也.&lt;br /&gt;
&lt;br /&gt;
11-50 「窮理盡性以至於命」, 一物也.&lt;br /&gt;
&lt;br /&gt;
11-51 天地只是設位, 易行乎其中者, 神也.&lt;br /&gt;
&lt;br /&gt;
11-52 氣外無神, 神外無氣, 或者謂淸者神則濁者非神乎.&lt;br /&gt;
&lt;br /&gt;
11-53 大抵學不言而自得者, 乃自得也; 有安排布置者, 皆非自得也.&lt;br /&gt;
&lt;br /&gt;
11-54 言有無則多有字; 言無無, 則多無字. 有無與動靜同. 如冬至之前天地閉, 可謂靜矣; 而日月星辰亦自運行而不息, 謂之無動可乎? 但人不識有無動靜爾.&lt;br /&gt;
&lt;br /&gt;
11-55 正名, 名實相須, 一事苟, 則其餘皆苟矣.&lt;br /&gt;
&lt;br /&gt;
11-56 忠信者以人言之, 要之則實理也.&lt;br /&gt;
&lt;br /&gt;
11-57 「天下雷行, 物與无妄」. 天下雷行, 付與无妄, 天性豈有妄耶? 聖人「以茂對時育萬物」, 各使得其性也. 无妄則一毫不可加, 安可往也, 往則妄矣. 无妄, 震下乾上, 動以天. 安有妄乎? 動以人, 則有妄矣.&lt;br /&gt;
&lt;br /&gt;
11-58 「犯而不校」, 校則私, 非樂天者也. 犯有當報者, 則是循理而已.&lt;br /&gt;
&lt;br /&gt;
11-59 「意」者任意, 「必」者必行, 「固」者固執, 「我」者私已.&lt;br /&gt;
&lt;br /&gt;
11-60 「綏之斯來, 動之斯和」, 聖人之神化, 上下與天地同流者也.&lt;br /&gt;
&lt;br /&gt;
11-61 禮云:「後世雖有作者, 虞帝弗可及已.」 如鳳凰來·儀百獸率舞之事, 三代以降無此也.&lt;br /&gt;
&lt;br /&gt;
11-62 泰誓·武成稱一月者, 商正已絶, 周正未建, 故只言一月.&lt;br /&gt;
&lt;br /&gt;
11-63 中之理至矣. 獨陰不生, 獨陽不生, 偏則爲禽獸, 爲夷狄, 中則爲人. 中則不偏, 常則不易, 惟中不足以盡之, 故中庸.&lt;br /&gt;
&lt;br /&gt;
11-64 陰陽盈縮不齊, 不能無差, 故厤家有歲差法..&lt;br /&gt;
&lt;br /&gt;
11-65 日月薄蝕而旋復者, 不能奪其常也.&lt;br /&gt;
&lt;br /&gt;
11-66 古今異宜, 不惟人有所不便, 至於風氣亦自別也. 日月星辰皆氣也, 亦自別.&lt;br /&gt;
&lt;br /&gt;
11-67 時者聖人所不能違, 然人之智愚, 世之治亂, 聖人必示可易之道, 豈徒爲敎哉? 蓋亦有其理故也. &lt;br /&gt;
&lt;br /&gt;
11-68 學要在自得. 古人敎人, 唯指其非, 故曰:「擧一偶不以三偶反, 則不復也.」言三偶, 擧其近. 若夫「告諸往而知來者」, 則其知已遠矣. 佛氏言印證者, 豈自得也? 其自得者, 雖甚人言, 亦不動. 待人之言爲是, 何自得之有?&lt;br /&gt;
&lt;br /&gt;
11-69 「行夏之時, 乘殷之輅, 服周之冕」, 與從周之文不悖. 從先進則爲時之弊言之, 彼各有當也.&lt;br /&gt;
&lt;br /&gt;
11-70 「臧武仲之知, 公綽之不欲, 卞莊子之勇, 冉求之藝」, 備此數者, 而「文之以禮樂, 亦可以爲成人矣」. 又曰:「今之成人者何必然? 見利思義, 見危授命, 久要不忘平生之言, 亦可以爲成人矣」者, 只是言忠信也. 忠信者實也, 禮樂者文也. 語成人之名, 自非聖人, 誰能當之? 孟子曰:「唯聖人然後可以踐形.」如此, 方足以稱成人之名.&lt;br /&gt;
&lt;br /&gt;
11-71 「詩曰: 『天生蒸民, 有物有則, 民之秉彛, 好是懿德.』故有物必有則, 民之秉彛也, 故好是懿德.」 萬物皆有理, 順之則易, 逆之則難, 各循其理, 何勞於己力哉?&lt;br /&gt;
&lt;br /&gt;
11-72 人心莫不有知, 惟蔽於人欲, 則亡天德[理]也.&lt;br /&gt;
&lt;br /&gt;
11-73 皆實理也, 人知而信者爲難. 孔子曰:「朝聞道, 夕死可矣.」死生亦大矣, 非誠知道, 則豈以夕死爲可乎?&lt;br /&gt;
&lt;br /&gt;
11-74 萬物莫不有對: 一陰一陽, 一善一惡; 陽長則陰消, 善增則惡滅. 斯理也, 推之其遠乎! 人只要知此耳.&lt;br /&gt;
&lt;br /&gt;
11-75 「言寡尤, 行寡悔, 祿在其中矣」, 此孔子所言告子張者也. 若顔·閔則無此問, 孔子告之亦不如此. 或疑如此亦有不得祿者. 孔子蓋曰:「耕也, 餒在其中矣. 唯理可爲者, 爲之而已矣.」&lt;br /&gt;
&lt;br /&gt;
11-76 孔子聞衛亂, 曰:「柴也其來乎! 由也其死矣.」 二者蓋皆適於義. 孔悝受命立輒, 若納蒯聵則失職, 與輒拒父則不義; 如輒避位, 則拒蒯聵可也; 如輒拒父, 則奉身而退可也. 故子路欲勸孔悝無與於此, 忠於所事也. 而孔悝旣被脅矣. 此子路不得不死耳. 然燔臺之事, 則過於勇暴也. 公子郢志可嘉, 然當立而不立, 以致衛亂, 亦聖人所當罪也, 而春秋不書事可疑耳.&lt;br /&gt;
&lt;br /&gt;
11-77 「事君數, 斯辱矣. 朋友數, 斯疏矣.」 數者, 煩數也.&lt;br /&gt;
&lt;br /&gt;
11-78 以己及物, 仁也. 推己及物, 恕也.違道不遠, 是也. 忠恕一以貫之. 忠者天理(道), 恕者人道. 忠者無妄, 恕者所以行乎忠也. 忠者體, 恕者用, 大本達道也. 此與「違道不遠」異者, 動以天爾[耳].&lt;br /&gt;
&lt;br /&gt;
11-79 「必有事焉而勿正,事者事事之事. 心勿忘勿助長」, 養氣之道當如此.&lt;br /&gt;
&lt;br /&gt;
11-80 志動氣者十九, 氣動志者十一.&lt;br /&gt;
&lt;br /&gt;
11-81 「祖考來格」者, 惟至誠爲有感必通.&lt;br /&gt;
&lt;br /&gt;
11-82 「動容周旋中禮」者, 盛德之至, 「君子行法以俟命」, 「朝聞道夕死」之意也.&lt;br /&gt;
&lt;br /&gt;
11-83 大凡出義則入利, 出利則入義. 天下之事, 惟義利而已.&lt;br /&gt;
&lt;br /&gt;
11-84 湯,武反之身之者, 學而復者也.&lt;br /&gt;
&lt;br /&gt;
11-85 「視其所以, 以,用也, 所爲也. 觀其所由, 由, 所從之道也. 察其所安.」志意所安也, 所存也.&lt;br /&gt;
&lt;br /&gt;
11-86 北宮黝要之以必爲, 孟施舍推之以不懼, 北宮黝或未能無懼. 故黝不如施舍之守約也. 子夏信道, 曾子明理, 故二子各有所似.&lt;br /&gt;
&lt;br /&gt;
11-87 公孫丑謂夫子加齊之卿相, 得行道焉, 如此則能無畏懼而動心乎? 故孟子曰:「否, 我四十不動心.」&lt;br /&gt;
&lt;br /&gt;
11-88 人心不得有所繫.&lt;br /&gt;
&lt;br /&gt;
11-89 「剛」者强而不屈, 「毅」者有所發, 「木」者質撲, 「訥」者遲鈍.&lt;br /&gt;
&lt;br /&gt;
11-90 禮者, 理也, 文也. 理者, 實也, 本也. 文者, 華也, 末也. 理是一物, 文是一物. 文過則奢, 實過則儉. 奢自文所生, 儉自實所出. 故林放問禮之本, 子曰:「禮, 與其奢也寧儉.」言儉近本也. 此與形影類矣. 推此理, 則甚有事也.&lt;br /&gt;
&lt;br /&gt;
11-91 以物待物, 不以己待物, 則無我也. 聖人制行不以己, 言則是矣, 而理似未盡於此言. 夫天之生物也, 有長有短, 有大有小. 君子得其大矣,一作者. 安可使小者亦大乎? 天理如此, 豈可逆哉? 以天下之大, 萬物之多, 用一心而處之, 必得其要, 斯可矣. 然則古人處事, 豈不優乎!&lt;br /&gt;
&lt;br /&gt;
11-92 志可克氣, 氣勝一有志字. 則憒亂矣. 今之人以恐懼而勝氣者多矣, 而以義理勝氣者鮮也.&lt;br /&gt;
&lt;br /&gt;
11-93 「樂天知命」, 通上下之言也. 聖人樂天, 則不須言知命. 知命者, 知有命而信之者爾, 「不知命無以爲君子」是矣. 命者所以輔義, 一循於義, 則何庸斷之以命哉? 若夫聖人之知天命, 則異於此.&lt;br /&gt;
&lt;br /&gt;
11-94 「仁者不憂」, 樂天者也.&lt;br /&gt;
&lt;br /&gt;
11-95 「孝弟也者, 其爲仁之本與!」言爲仁之本, 非仁之本也.&lt;br /&gt;
&lt;br /&gt;
11-96 「仁者不憂, 知者不惑, 勇者不懼」, 德之序也. 「知者不惑, 仁者不憂, 勇者不懼」, 學之序也. 知以知之, 仁以守之, 勇以行之.&lt;br /&gt;
&lt;br /&gt;
11-97 言天之自然者, 謂之天道. 言天之付與萬物者, 謂之天命.&lt;br /&gt;
&lt;br /&gt;
11-98 「德性」者, 言性之可貴, 與言性善, 其實一也. 「性之德」者, 言性之所有; 如卦之德, 乃卦之韞也.&lt;br /&gt;
&lt;br /&gt;
11-99 「肫肫其仁」, 蓋言厚也.&lt;br /&gt;
&lt;br /&gt;
11-100 自明而誠, 雖多由致曲, 然亦有自大體中便誠者, 雖亦是自明而誠, 謂之致曲則不可.&lt;br /&gt;
&lt;br /&gt;
11-101 「體羣臣」者, 體察也, 心誠求之, 則無不察矣, 忠厚之至也. 故曰:「忠信重祿, 所以勸士.」言盡其忠信而厚其祿食, 此所以勸士也.&lt;br /&gt;
&lt;br /&gt;
11-102 「敬鬼神而遠之」, 所以不黷也, 知之事也. 「先難後獲」, 先事後得之義也, 仁之事也. 若「知[智]者利仁」, 乃先得後事之義也.&lt;br /&gt;
&lt;br /&gt;
11-103 「人心惟危」, 人欲也. 「道心惟微」, 天理也. 「惟精惟一」, 所以至之. 「允執厥中」, 所以行之.用也.&lt;br /&gt;
&lt;br /&gt;
11-104 「仁者其言也訒」, 難其出也.&lt;br /&gt;
&lt;br /&gt;
11-105 治道在於立志, 責任求賢.&lt;br /&gt;
&lt;br /&gt;
11-106 知仁勇三者, 天下之達德, 學之要也.&lt;br /&gt;
&lt;br /&gt;
11-107 操約者, 敬而已矣.&lt;br /&gt;
&lt;br /&gt;
11-108 顔子不動聲氣, 孟子則動聲氣矣.&lt;br /&gt;
&lt;br /&gt;
11-109 无妄, 震下乾上. 聖人之動以天, 賢人之動以人. 若顔子之有不善, 豈如衆人哉? 惟只在於此間爾, 蓋猶有己焉. 至於無我, 則聖人也. 顔子切於聖人, 未達一息爾. 「不遷怒, 不貳過, 無伐善, 無施勞」, 「三月不違仁」者, 此意也.&lt;br /&gt;
&lt;br /&gt;
11-110 子曰:「語之而不惰者, 其回也與!」顔子之不惰者, 敬也.&lt;br /&gt;
&lt;br /&gt;
11-111 誠者天之道, 敬者人事之本, 敬者用也. 敬則誠.&lt;br /&gt;
&lt;br /&gt;
11-112 「敬以直內」,則「義以方外」. 「義以爲質」, 則「禮以行之, 孫以出之, 信以成之」. 孫, 順也, 不止於言. &lt;br /&gt;
&lt;br /&gt;
11-113 聖人言忠信者多矣, 人道只在忠信. 不誠則無物, 且「出入無始, 莫知其鄕」者, 人心也. 若無忠信, 豈復有物乎?&lt;br /&gt;
&lt;br /&gt;
11-114 「和順於道德而理於義」者, 體用也.&lt;br /&gt;
&lt;br /&gt;
11-115 學者須識聖賢之體. 聖人, 化工也. 賢人, 巧也.&lt;br /&gt;
&lt;br /&gt;
11-116 有有德之言, 有造道之言. 孟子言己志者, 有德之言也; 言聖人之事, 造道之言也.&lt;br /&gt;
&lt;br /&gt;
11-117 學至於樂則成矣. 篤信好學, 未知自得之爲樂. [造道者也.] 好之者, 如游佗人園圃; 樂之者, 則己物爾. 然人只能信道, 亦是人之難能也.&lt;br /&gt;
&lt;br /&gt;
11-118 三代之治, 順理者也. 兩漢以下, 皆把持天下者也.&lt;br /&gt;
&lt;br /&gt;
11-119 服牛乘馬, 皆因其性而爲之. 胡不乘牛而服馬乎? 理之所不可.&lt;br /&gt;
&lt;br /&gt;
11-120 祭者所以盡誠. 或者以禮爲一事, 人器與鬼器等, 則非所以盡誠而失其本矣.&lt;br /&gt;
&lt;br /&gt;
11-121 禮者因人情者也, 人情之所宜則義也. 三年之服, 禮之至, 義之盡也.&lt;br /&gt;
&lt;br /&gt;
11-122 致知養氣.&lt;br /&gt;
&lt;br /&gt;
11-123 克己最難. 中庸曰:「天下國家可均也, 爵祿可辭也, 白刃可蹈也, 中庸不可能也.」&lt;br /&gt;
&lt;br /&gt;
11-124 「生生之謂易」, 生生之用則神也.&lt;br /&gt;
&lt;br /&gt;
11-125 子貢之知, 亞於顔子, 知至而未至之也.&lt;br /&gt;
&lt;br /&gt;
11-126 「先甲三日」, 以窮其所以然而處其事; 「後甲三日」, 以究其將然而爲之防. 甲者, 事之始也. 庚者, 有所革也. 自甲乙至於戊己, 春夏生物之氣已備. 庚者, 秋冬成物之氣也, 故有所革. 別一般氣.&lt;br /&gt;
&lt;br /&gt;
11-127 隨之上六, 才與位皆陰, 柔隨之極也, 故曰:「拘繫之, 乃從維之, 又從而維之. 王用亨于岐山.」 唯太王之事, 民心固結而不可解者也, 其佗皆不可如是之固也.&lt;br /&gt;
&lt;br /&gt;
11-128 學之興起, 莫先於詩. 詩有美刺, 歌誦之以知善惡治亂廢興. 禮者所以立也, 「不學禮無以立」. 樂者所以成德, 樂則生矣, 生則惡可已也? 惡可已, 則不知手之舞之, 足之蹈之也. 若夫樂則安, 安則久, 久則天, 天則神, 天則不言而信, 神則不怒而威. 至於如此, 則又非手舞足蹈之事也.&lt;br /&gt;
&lt;br /&gt;
11-129 綠衣, 衛莊姜傷已無德以致之, 行有不得者, 反求諸己而已矣. 故曰:「綠兮絲兮, 女所治兮, 我思古人, 俾無訧兮. 綌兮絺兮; 凄其以風, 我思古人, 實獲我心.」 絲之綠, 由女之染治以成, 言有所自也. 綌絺所以來風也.&lt;br /&gt;
&lt;br /&gt;
11-130 螽斯惟言不妬忌, 若芣苢則更和平. 婦人樂有子, 謂妾御皆無所恐懼, 而樂有子矣.&lt;br /&gt;
&lt;br /&gt;
11-131 居仁由義, 守禮寡欲.&lt;br /&gt;
&lt;br /&gt;
11-132 「君子上達, 小人下達.」 下學而上達, 意在言表也.&lt;br /&gt;
&lt;br /&gt;
11-133 有實則有名, 名實一物也. 若夫好名者, 則徇名爲虛矣. 如「君子疾沒世而名不稱」, 謂無善可稱耳, 非徇名也.&lt;br /&gt;
&lt;br /&gt;
11-134 「萬物皆備於我矣. 反身而誠, 樂莫大焉.」 不誠則逆於物而不順也.&lt;br /&gt;
&lt;br /&gt;
11-135 乾, 陽也, 不動則不剛; 「其靜也專,[專一.] 其動也直」[直遂.] 不專一則不能直遂. 坤, 陰也, 不靜則不柔; 「其靜也翕,[翕聚.] 其動也闢」[發散.] 不翕聚則不能發散.&lt;br /&gt;
&lt;br /&gt;
11-136 「致知在格物.」 格, 至也. 或以格爲止物, 是二本矣.&lt;br /&gt;
&lt;br /&gt;
11-137 人須知自慊之道.&lt;br /&gt;
&lt;br /&gt;
11-138 「乾元者, 始而亨者也. 利貞者, 性情也.」性情猶言資質體段. 亨毒化育皆利也. 不有其功, 常久而不已者, 貞也. 詩曰:「維天之命, 於穆不已」者, 貞也.&lt;br /&gt;
&lt;br /&gt;
11-139 天地日月一般. 月受日光而日不爲之虧, 然月之光乃日之光也. 地氣不上騰, 則天氣不下降. 天氣降而至於地, 地中生物者, 皆天氣也. 惟無成而代有終者, 地之道也.&lt;br /&gt;
&lt;br /&gt;
11-140 識變知化爲難. 古今風氣不同, 故器用亦異宜. 是以聖人通其變, 使民不倦, 各隨其時而已矣. 後世雖有作者, 虞帝爲不可及己. 蓋當是時, 風氣未開, 而虞帝之德又如此, 故後世莫可及也. 若三代之治, 後世決可復. 不以三代爲治者, 終苟道也.&lt;br /&gt;
&lt;br /&gt;
11-141 動乎血氣者, 其怒必遷. 若鑑之照物, 姸媸在彼, 隨物以應之, 怒不在此, 何遷之有?&lt;br /&gt;
&lt;br /&gt;
11-142 聖人之言, 沖一作中. 和之氣也, 貫徹上下.&lt;br /&gt;
&lt;br /&gt;
11-143 人須學顔子. 有顔子之德, 則孟子之事功自有. 孟子者, 禹, 稷之事功也.&lt;br /&gt;
&lt;br /&gt;
11-144 中庸之言, 放之則彌六合, 卷之則退藏於密.&lt;br /&gt;
&lt;br /&gt;
11-145 孔子謂顔淵曰:「用之則行, 舍之則藏, 惟我與爾有是夫!」, 「君子所性, 雖大行不加焉, 雖窮居不損焉」, 不爲堯存, 不爲桀亡者也. 用之則行, 舍之則藏, 皆不累於己爾.&lt;br /&gt;
&lt;br /&gt;
11-146 「回也非助我者也, 於吾言無所不說」, 與聖人同爾.&lt;br /&gt;
&lt;br /&gt;
11-147 人須知自慊之道. 自慊者, 無不足也. 若有所不足, 則張子厚所謂「有外之心, 不足以合天心」者也.&lt;br /&gt;
&lt;br /&gt;
11-148 「文王陟降, 在帝左右, 不識不知, 順帝之則.」不作聰明, 順天理也.&lt;br /&gt;
&lt;br /&gt;
11-149 「狼跋其胡. 載疐其尾, 公孫碩膚, 赤潟几几.」 取狼爲興者, 狼前後停, 興周公之德終始一也. 稱公孫云者, 言其積德之厚; 「赤潟几几」, 盛德之容也.&lt;br /&gt;
&lt;br /&gt;
11-150 「詩者, 志之所之也. 在心爲志, 發言爲詩. 情動於中而形於言, 言之不足, 故嗟歎之, 嗟歎之不足, 故咏歌之, 咏歌之不足, 不知手之舞之足之蹈之也.」有節故有餘, 止乎禮義者節也.&lt;br /&gt;
&lt;br /&gt;
11-151 月不受日光故食. 不受日光者, 月正相當, 陰盛亢陽也. 鼓者所以助陽. 然則日月之眚, 皆可鼓也. 月不下日, 與日正相對, 故食.&lt;br /&gt;
&lt;br /&gt;
11-152 季冬行春令, 命之曰逆者, 子剋母也.&lt;br /&gt;
&lt;br /&gt;
11-153 太玄中首中: 陽氣潛萌於黃宮, 信無不在乎中. 養首一: 藏心於淵, 美厥靈根. 測曰: 藏心於淵, 神不外也. 楊子雲之學, 蓋嘗至此地位也.&lt;br /&gt;
&lt;br /&gt;
11-154 顔子短命之類, 以一人言之, 謂不幸可也; 以大目觀之, 天地之間無損益, 無進退. 譬如一家之事, 有子五人焉, 三人富貴而二人貧賤, 以二人言之則不足, 以父母一家言之則有餘矣. 若孔子之至德, 又處盛位, 則是化工之全爾. 以孔·顔言之, 於一人有所不足, 以堯·舜·禹·湯·文·武·周公羣聖人言之, 則天地之間亦富有餘 一作亦云富有. 也. 「惠廸吉, 從逆凶」, 常行之理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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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5 視聽思慮動作皆天也, 人但於其中要識得眞與妄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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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6 東周之亂, 無君臣上下, 故孔子曰:「如有用我者, 吾其爲東周乎?」 言不爲東周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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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7 「素履」者, 雅素之履也. 初九剛陽, 素履已定, 但行其志爾, 故曰「獨行願」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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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8 「視履考祥」, 居履之終, 反觀吉凶之祥, 周至則善吉也, 故曰「其旋元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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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9 「比之無首凶」, 比之始不善則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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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0 「豶豕之牙吉」, 不去其牙而豶其勢, 則自善矣. 治民者不止其爭而敎之讓之, 類是也.&lt;br /&gt;
&lt;br /&gt;
11-161 「介于石」, 理素定也. 理素定, 故見幾而作, 何俟終日哉?&lt;br /&gt;
&lt;br /&gt;
11-162 豫者備豫也, 逸豫也. 事豫故逸樂, 其義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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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3 謙者治盈之道, 故曰:「裒多益寡. 稱物平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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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4 凡爲人言者, 理勝則事明, 氣勝則招怫. 一本作氣忿則招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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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5 感慨殺身者易, 從容就義者爲難.&lt;br /&gt;
&lt;br /&gt;
11-166 「成性存存, 道義之門」, 道無體, 義有方也.&lt;br /&gt;
&lt;br /&gt;
11-167 「中者,天下之大本.」天地之間, 亭亭當當, 直上直下之正理, 出則不是, 唯敬而無失最盡.&lt;br /&gt;
&lt;br /&gt;
11-168 孟子謂「必有事焉, 而勿正, 心勿忘, 勿助長.」 正是著意, 忘則無物.&lt;br /&gt;
&lt;br /&gt;
11-169 天者理也. 神者妙萬物而爲言者也. 帝者以主宰事而名.&lt;br /&gt;
&lt;br /&gt;
11-170 易要玩索, 「齋戒以神明其德夫」.&lt;br /&gt;
&lt;br /&gt;
11-171 學只要鞭辟一作約. 近裏, 著己而已, 故「切問而近思」, 則「仁在其中矣」. 言忠信, 行篤敬, 雖蠻貊之邦行矣. 言不忠信, 行不篤敬, 雖州里行乎哉! 立則見其參於前也, 在輿則見其倚於衡也, 夫然後行.」 只此是學質美者, 明得盡, 渣滓便渾化, 却與天地同體. 其次惟莊敬持養, 及其至則一也.&lt;br /&gt;
&lt;br /&gt;
11-172 人最可畏者是便做, 要在燭理. 一本此下云:「子路有聞, 未之能行, 惟恐有聞.」&lt;br /&gt;
&lt;br /&gt;
11-173 宰予晝寢以其質惡因是而言&lt;br /&gt;
&lt;br /&gt;
11-174 顔子屢空, 空中一作心. 受道. 子貢不受天命而貨殖, 億則屢中, 役一作億. 聰明億度而知, 此子貢始時事, 至於言「夫子之言性與天道不可得聞」, 乃後來事. 其言如此, 則必不至於不受命而貨殖也.&lt;br /&gt;
&lt;br /&gt;
11-175 「天生德於予」, 及「文王旣沒, 文不在玆乎?」, 此聖人極斷置以理.&lt;br /&gt;
&lt;br /&gt;
11-176 「文不在茲」, 言文未嘗亡(忘). 唱道在孔子, 聖人以爲己任.&lt;br /&gt;
&lt;br /&gt;
11-177 「詩·書·執禮皆雅言.」 雅素所言也, 至於性與天道, 則子貢亦不可得而聞, 蓋要在黙而識之也.&lt;br /&gt;
&lt;br /&gt;
11-178 君子坦蕩蕩, 心廣體胖.&lt;br /&gt;
&lt;br /&gt;
11-179 盡己之謂忠, 以實之謂信. 發己自盡爲忠, 循物無違謂信, 表裏之義也.&lt;br /&gt;
&lt;br /&gt;
11-180 理義, 體用也. 理義之說我心.&lt;br /&gt;
&lt;br /&gt;
11-181 居之以正, 行之以和.&lt;br /&gt;
&lt;br /&gt;
11-182 「艮其止, 止其所也.」 各止其所, 父子止於恩, 君臣止於義之謂. 「艮其背」, 止於所不見也.&lt;br /&gt;
&lt;br /&gt;
11-183 至誠可以贊天地之化育, 則可以與天地參. 贊者, 參贊之義, 「先天而天弗違, 後天而奉天時」之謂也, 非謂贊助. 只有一箇誠, 何助之有?&lt;br /&gt;
&lt;br /&gt;
11-184 知至卽便意誠, 若有知而不誠者, 皆知未至爾. 知至而至之者, 知至而往至之, 乃吉之先見, 故曰「可與幾」也. 知終而終之, 則「可與存義」也. 「知至至之」主知, 「知終終之」主終.&lt;br /&gt;
&lt;br /&gt;
11-185 「忠信所以進德, 修辭立其誠所以居業」者, 乾道也. 「敬以直內, 義以方外」者, 坤道也.&lt;br /&gt;
&lt;br /&gt;
11-186 「修辭立其誠」, 文質之義.&lt;br /&gt;
&lt;br /&gt;
11-187 天下皆憂, 吾獨得不憂; 天下皆疑, 吾獨得不疑」; 與「樂天知命吾何憂, 窮理盡性吾何疑」, 皆心也. 自分「心」「迹」以下一段皆非.&lt;br /&gt;
&lt;br /&gt;
11-188 息訓爲生者, 蓋息則生矣. 一事息, 則一事生, 中無間斷. 碩果不食, 則便爲復也. 「寒往則暑來, 暑往則寒來, 寒暑相推而歲成焉.」&lt;br /&gt;
&lt;br /&gt;
11-189 「日新之謂盛德, 生生之謂易, 陰陽不測之謂神.」要思而得之.&lt;br /&gt;
&lt;br /&gt;
11-190 爲政須要有綱紀文章, 先有司, 鄕官讀法, 平價, 謹權量, 皆不可闕也. 人各親其親, 然後能不獨親其親. 仲弓曰: 「焉知賢才而擧之?」 子曰: 「擧爾所知. 爾所不知,人其舍諸?」便見仲弓與聖人用心之大小. 推此義, 則一心可以喪邦, 一心可以興邦, 只在公私之間爾.&lt;br /&gt;
&lt;br /&gt;
11-191 子夏問政, 子曰:「無欲速, 無見小利.」 子夏之病, 常在近小. 子張問政, 子曰:「居之無倦, 行之以忠.」 子張常過高而未仁, 故以切己之事答之.&lt;br /&gt;
&lt;br /&gt;
11-192 「其爲氣也, 配義與道.」道有沖漠之氣象.&lt;br /&gt;
&lt;br /&gt;
11-193 「聖人以此洗心退藏於密」, 「聖人以此齋戒, 以神明其德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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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十二: 戌冬見伯淳先生洛中所聞 ; 明道先生語二-劉絢質夫錄==&lt;br /&gt;
12-01 「純亦不已」, 天德也; 「造次必於是, 顚沛必於是」, 「三月不違仁」之氣象也; 又其次, 則「日月至焉」者矣.&lt;br /&gt;
&lt;br /&gt;
12-02 「一陰一陽之謂道」, 自然之道也. 「繼之者善也」, 出道則有用, 「元者善之長」也. 「成之者」却只是性, 「各正性命」者也. 故曰:「仁者見之謂之仁, 知者見之謂之知, 百姓日用而不知, 故君子之道鮮矣.」 如此, 則亦無始, 亦無終, 亦無因甚有, 亦無因甚無, 亦無有處有, 亦無無處無.&lt;br /&gt;
&lt;br /&gt;
12-03 「民受天地之中以生」, 「天命之謂性」也. 「人之生也直」, 意亦如此. 若以生爲生養之生, 却是「修道之謂敎」也. 至下文始自云:「不能者敗以取禍」, 則乃是敎也.&lt;br /&gt;
&lt;br /&gt;
12-04 且喚做中, 若以四方之中爲中, 則四邊無中乎? 若以中外之中爲中, 則外面無中乎? 如「生生之謂易, 天地設位而易行乎其中」, 豈可只以今之易書爲易乎? 中者, 且謂之中, 不可捉[提]一箇中來爲中.&lt;br /&gt;
&lt;br /&gt;
12-05 顔子在陋巷, 「人不堪其憂, 回也不改其樂」. 簞瓢陋巷非可樂, 蓋自有其樂耳. 「其」字當玩味, 自有深意.&lt;br /&gt;
&lt;br /&gt;
12-06 大學之道, 「在明明德」, 「明此理也」; 「在止於至善」, 反己守約是也.&lt;br /&gt;
&lt;br /&gt;
12-07 楊子出處, 使人難說, 孟子必不肯爲楊子事.&lt;br /&gt;
&lt;br /&gt;
12-08 孔子「與點」, 蓋與聖人之志同, 便是堯,舜氣象也, 誠「異三子者之撰」,特行有不揜焉者, 眞所謂狂矣. 子路等所見者小. 子路只爲不達「爲國以禮」道理, 所以爲夫子笑; 若知「爲國以禮」之道, 便却是這氣象也.&lt;br /&gt;
&lt;br /&gt;
12-09 人之學, 當以大人爲標垜, 然上面更有化爾. 人當學顔子之學. 一作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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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 「窮理盡性」矣, 曰「以至於命」, 則全無著力處. 如「成於樂」, 「樂則生矣」之意同.&lt;br /&gt;
&lt;br /&gt;
12-11 子貢曰:「夫子之文章, 可得而聞也, 夫子之言性與天道, 不可得而聞也.」 子貢蓋於是始有所得而歎之. 以子貢之才, 從夫子如此之久, 方歎「不可得而聞」, 亦可謂之鈍矣. 觀其孔子沒, 築室於場, 六年然後歸, 則子貢之志亦可見矣. 他人如子貢之才, 六年中待作多少事, 豈肯如此?&lt;br /&gt;
&lt;br /&gt;
12-12 「生生之謂易, 天地設位而易行乎其中, 乾坤毁則無以見易, 易不可見, 乾坤或幾乎息矣.」易畢竟是甚? 又指而言曰:「聖人以此洗心退藏於密」, 聖人示人之意至此深且明矣, 終無人理會. 易也, 此也, 密也, 是甚物? 人能至此深思, 當自得之.&lt;br /&gt;
&lt;br /&gt;
12-13 「喜怒哀樂之未發, 謂之中; 發而皆中節, 謂之和. 中也者, 天下之大本也; 和也者, 天下之達道也. 致中和, 天地位焉, 萬物育焉.」 致與位字, 非聖人不能言, 子思蓋特傳之耳.&lt;br /&gt;
&lt;br /&gt;
12-14 顔子曰:「仰之彌高, 鑽之彌堅」, 則是深知道之無窮也; 「瞻之在前, 忽焉在後」, 他人見孔子甚遠, 顔子瞻之, 只在前後, 但只未在中間爾. 若孔子, 乃在其中焉, 此未達一間也.&lt;br /&gt;
&lt;br /&gt;
12-15 「成性存存」, 便是「道義之門」.&lt;br /&gt;
&lt;br /&gt;
12-16 凡人才學, 便須知著力處; 旣學, 便須知得力處.&lt;br /&gt;
&lt;br /&gt;
&lt;br /&gt;
==卷十三: 亥八月見先生於洛所聞 ; 明道先生語三-劉絢質夫錄==&lt;br /&gt;
&lt;br /&gt;
13-01 「公族有罪. 磬于甸人. 如其倫之喪, 無服」, 明無罪者有服也.&lt;br /&gt;
&lt;br /&gt;
13-02 楊·墨之害, 甚於申·韓; 佛·老 一無老字. 之害, 甚於楊·墨. 楊氏爲我, 疑於仁. 墨氏兼愛, 疑於義. 申·韓則淺陋易見. 故孟子之闢楊·墨, 爲其惑世之甚也. 佛,老 一作氏字. 其言近理, 又非楊·墨之比, 此所以害尤甚. 楊·墨之害, 亦經孟子闢之, 所以廓如也.&lt;br /&gt;
&lt;br /&gt;
13-03 禮云「惟祭天地社稷爲越紼而行事」, 似亦大早. 雖不以卑廢尊, 若旣葬而行之, 宜亦可也. 蓋未葬時, 哀戚方甚, 人有所不能祭爾.&lt;br /&gt;
&lt;br /&gt;
13-04 「艮其止, 止其所也.」 八元有善而擧之, 四凶有罪而誅之, 各止其所也. 釋氏只曰止, 安知止乎? 吳本罪作惡, 誅作去.&lt;br /&gt;
&lt;br /&gt;
13-05 釋氏無實.&lt;br /&gt;
&lt;br /&gt;
13-06 釋氏說道, 譬之以管窺天, 只務直上去, 惟見一偏, 不見四旁, 故皆不能處事. 聖人之道, 則如在平野之中, 四方莫不見也.&lt;br /&gt;
&lt;br /&gt;
13-07 釋氏本怖死生, 爲利豈是公道? 唯務上達而無下學, 然則其上達處, 豈有是也? 元不相連屬, 但有間斷, 非道也. 孟子曰:「盡其心者, 知其性也.」 彼所謂「識心見性」是也. 若「存心養性」一段事則無矣. 彼固曰出家獨善, 便於道體自不足&amp;lt;sub&amp;gt;一作已非矣.&amp;lt;/sub&amp;gt;. 或曰:「釋氏地獄之類, 皆是爲下根之人設此, 怖令爲善.」 先生曰:「至誠貫天地, 人尙有不化, 豈有立僞敎而人可化乎?」&lt;br /&gt;
&lt;br /&gt;
13-08 曾子易簀之意, 心是理, 理是心, 聲爲律, 身爲度也.&lt;br /&gt;
&lt;br /&gt;
13-09 灑掃應對, 便是形而上者, 理無大小故也. 故君子只在愼獨.&lt;br /&gt;
&lt;br /&gt;
13-10 知之明, 信之篤, 行之果, 知仁勇也. 若孔子所謂成人, 亦不出此三者. 藏武仲知也, 孟公綽仁也, 卞莊子勇也.&lt;br /&gt;
&lt;br /&gt;
==卷十四: 亥九月過汝所聞 ; 明道先生語四-劉絢質夫錄==&lt;br /&gt;
14-01 絢問: 「先生相別, 求所以敎.」 曰:「人之相愛者, 相告戒. 必曰凡事當善處. 然只在仗忠信, 只不忠信, 便是不善處也.」&lt;br /&gt;
&lt;br /&gt;
14-02 有人治園圃役知力甚勞. 先生曰:「蠱之象, 『君子以振民育德』. 君子之事, 惟有此二者, 餘無他爲. 二者, 爲己爲人之道也.」 吳本作治己治人.&lt;br /&gt;
&lt;br /&gt;
14-03 「博學而篤志, 切問而近思」, 何以言「仁在其中矣?」 學者要思得之, 了此, 便是徹上徹下之道. &lt;br /&gt;
&lt;br /&gt;
14-04 曾子曰:「士不可以不弘毅,任重而道遠.」 先生曰:「弘而不毅, 則難立; 毅而不弘, 則無以居之.」 西銘言弘之道.&lt;br /&gt;
&lt;br /&gt;
14-05 讀書要玩味.&lt;br /&gt;
&lt;br /&gt;
14-06 中庸始言一理, 中散爲萬事, 末復合爲一理.&lt;br /&gt;
&lt;br /&gt;
14-07 中庸曰:「大哉聖人之道! 洋洋乎, 發育萬物, 峻極于天. 優優大哉! 禮儀三百, 威儀三千, 待其人而後行. 故曰苟不至德, 至道不凝焉.」 皆是一貫.&lt;br /&gt;
&lt;br /&gt;
14-08 持國曰:「若有人便明得了者, 伯淳信乎?」 曰:「若有人, 則豈不信? 蓋必有生知者, 然未之見也. 凡云爲學者, 皆爲此以下論. 孟子曰: 『盡其心者知其性也, 知性則知天矣; 存其心, 養其性, 所以事天也.』便是至言.」&lt;br /&gt;
&lt;br /&gt;
14-09 佛氏不識陰陽晝夜死生古今, 安得謂形而上者與聖人同乎?&lt;br /&gt;
&lt;br /&gt;
14-10 佛言前後際斷, 純亦不已是也, 彼安知此哉? 子在川上, 曰:「逝者如斯夫! 不舍晝夜.」 自漢以來儒者, 皆不識此義, 此見聖人之心純亦不已也. 詩曰:「維天之命, 於穆不已.」 蓋曰天之所以爲天也. 「於乎不顯, 文王之德之純」, 蓋曰文王之所以爲文也. 純亦不已, 此乃天德也. 有天德便可語王道, 其要只在愼獨.&lt;br /&gt;
&lt;br /&gt;
14-11 學要在敬也·誠也, 中間便 一作更. 有箇仁, 「博學而篤志, 切問而近思, 仁在其中矣」之意. 敬主事.&lt;br /&gt;
&lt;br /&gt;
14-12 人之學不進, 只是不勇.&lt;br /&gt;
&lt;br /&gt;
14-13 或問:「繫辭自天道言, 中庸自人事言, 似不同.」 曰:「同. 繫辭雖始從天地陰陽鬼神言之, 然卒曰:『黙而成之, 不言而信, 存乎德行.』 中庸亦曰:『鬼神之爲德, 其盛矣乎! 視之而弗見, 聽之而弗聞, 體物而不可遺, 使天下之人齊明盛服以承祭祀. 洋洋乎如在其上, 如在其左右. 詩曰: 「神之格思, 不可度思! 矧可射思.」 夫微之顯, 誠之不可揜, 如此夫.』 是豈不同?」  &lt;br /&gt;
&lt;br /&gt;
14-14 人多言廣心浩大, 然未見其人也.&lt;br /&gt;
&lt;br /&gt;
14-15 「樂則行之, 憂則違之」, 樂與憂皆道也, 非己之私也.&lt;br /&gt;
&lt;br /&gt;
14-16 聖人致公, 心盡天地萬物之理, 各當其分. 佛氏總爲一己之私, 是安得同乎? 聖人循理, 故平直而易行. 異端造作, 大小大費力, 非自然也, 故失之遠.&lt;br /&gt;
&lt;br /&gt;
14-17 易中只是言反復往來上下.&lt;br /&gt;
&lt;br /&gt;
14-18 伊尹曰:「天地生斯民也, 使先知覺後知, 使先覺覺後覺. 予天民之先覺者也, 予將以斯道覺斯民也.」 釋氏之云覺, 甚底是覺斯道? 甚底是覺斯民?&lt;br /&gt;
&lt;br /&gt;
&lt;br /&gt;
==卷十五: 入關語錄(或云;明道先生語) ; 伊川先生語==&lt;br /&gt;
15-01 志, 氣之帥, 不可小觀.&lt;br /&gt;
&lt;br /&gt;
15-02 知知, 仁守, 勇決.&lt;br /&gt;
&lt;br /&gt;
15-03 涵養吾一.&lt;br /&gt;
&lt;br /&gt;
15-04 主一無適, 敬以直內, 便有浩然之氣. 浩然須要實識得他剛大直, 不習無不利.&lt;br /&gt;
&lt;br /&gt;
15-05 敬卽便是禮, 無己可克.&lt;br /&gt;
&lt;br /&gt;
15-06 大而化, 則已與理一, 一則&amp;lt;sub&amp;gt;一無此字.&amp;lt;/sub&amp;gt;無已.&lt;br /&gt;
&lt;br /&gt;
15-07 致知則有知, 有知則能擇.&lt;br /&gt;
&lt;br /&gt;
15-08 安有識得易後, 不知退藏於密? 密是甚?&lt;br /&gt;
&lt;br /&gt;
15-09 六經之言, 在涵畜中黙識心通. 精義爲本.&lt;br /&gt;
&lt;br /&gt;
15-10 道無精粗, 言無高下.&lt;br /&gt;
&lt;br /&gt;
15-11 物則&amp;lt;sub&amp;gt;一作卽.&amp;lt;/sub&amp;gt;事也, 凡事上窮極其理, 則無不通.&lt;br /&gt;
&lt;br /&gt;
15-12 有主則虛, 無主則實, 必有所事.&lt;br /&gt;
&lt;br /&gt;
15-13 知不專爲藏往, 易言知來藏往, 主蓍卦而言.&lt;br /&gt;
&lt;br /&gt;
15-14 物形便有大小精粗, 神則無精粗. 神則是神, 不必言作用. 三十輻共一轂, 則爲車. 若無轂輻, 何以見車之用?&lt;br /&gt;
&lt;br /&gt;
15-15 人患事繫累, 思慮蔽固, 只是不得其要. 要在明善, 明善在乎格物窮理. 窮至於物理, 則漸久後天下之物皆能窮, 只是一理.&lt;br /&gt;
&lt;br /&gt;
15-16 人多思慮不能自寧, 只是做他心主不定. 要作得心主定, 惟是止於事, 爲人君止於仁之類. 如舜之誅四凶, 四凶己&amp;lt;sub&amp;gt;一作他.&amp;lt;/sub&amp;gt;作惡, 舜從而誅之, 舜何與焉? 人不止於事, 只是攬他事, 不能使物各付物. 物各付物, 則是役物. 爲物所役, 則是役於物. 有物必有則, 須是止於事.&lt;br /&gt;
&lt;br /&gt;
15-17 視聽言動, 非理不爲, 卽是禮, 禮卽是理也. 不是天理, 便是私欲. 人雖有意於爲善, 亦是非禮. 無人欲卽皆天理.&lt;br /&gt;
&lt;br /&gt;
15-18 公則一, 私則萬殊. 至當歸一, 精義無二. 人心不同如面, 只是私心.&lt;br /&gt;
&lt;br /&gt;
15-19 人不能袪思慮, 只是吝, 吝故無浩然之氣.&lt;br /&gt;
&lt;br /&gt;
15-20 「所過者化」, 身之所經歷處; 「所存者神」, 存主處便是神. 如「立之斯立, 道之斯行, 綏之斯來, 動之斯和」, 固非小補, 伯者是小補而已.&lt;br /&gt;
&lt;br /&gt;
15-21 孔子敎人常俯就, 不俯就則門人不親. 孟子敎人常高致, 不高致則門人一作道. 不尊.&lt;br /&gt;
&lt;br /&gt;
15-22 古之學者, 優柔厭飫, 有先後次序. 今之學者, 却只做一場話說, 務高而已. 常愛杜元凱語:「若江海之浸, 膏澤之潤, 渙然氷釋, 怡然理順.」然後爲得也. 今之學者, 往往以游·夏爲小, 不足學. 然游·夏一言一事, 却總是實. 如子路·公西赤言志如此, 聖人許之, 亦以此自是實事. 後之學者好高, 如人游心於千里之外, 然自身却只在此.&lt;br /&gt;
&lt;br /&gt;
15-23 人皆稱柳下惠爲聖人, 只是因循前人之語, 非自見. 假如人言孔子爲聖人, 也須直待己實見聖處, 方可信.&lt;br /&gt;
&lt;br /&gt;
15-24 合而聽之則聖, 公則自同. 若有私心便不同, 同卽是天心.&lt;br /&gt;
&lt;br /&gt;
15-25 曾子傳聖人學, 其德後來不可測, 安知其不至聖人? 如言「吾得正而斃」, 且休理會文字, 只看他氣象極好, 被它所見處大. 後人雖有好言語, 只被氣象卑, 終不類道.&lt;br /&gt;
&lt;br /&gt;
15-26 聞之知之, 得之有之. 耳剽臆度.&lt;br /&gt;
&lt;br /&gt;
15-27 「養心莫善於寡欲」, 不欲則不惑. 所欲不必沈溺, 只有所向便是欲.&lt;br /&gt;
&lt;br /&gt;
15-28 人惡多事, 或人憫&amp;lt;sub&amp;gt;一作欲簡.&amp;lt;/sub&amp;gt;之. 世事雖多, 盡是人事. 人事不敎人做, 更責誰何?&lt;br /&gt;
&lt;br /&gt;
15-29 要息思慮, 便是不息思慮.&lt;br /&gt;
&lt;br /&gt;
15-30 聖人盡道, 以其身所行[存]率天下, 是欲天下皆至於聖人. 佛以其所賤者敎天下, 是誤天下也. 人才愈明, 往往所陷溺愈深.&lt;br /&gt;
&lt;br /&gt;
15-31 「小德川流, 大德敦化」, 只是言孔子川流是日用處, 大德是存主處. 「敦」如俗言敦禮義敦本之意.&lt;br /&gt;
&lt;br /&gt;
15-32 或曰:「正叔所定婚儀, 復有壻往謝之禮, 何謂也?」 曰:「如此乃是與時稱. 今將一古鼎古敦音隊. 用之, 自是人情不稱, 兼亦與天地風氣不宜. 禮, 時爲大, 須當損益. 夏·商·周所因損益可知, 則能繼周者亦必有所損益. 如云『行夏之時, 乘殷之輅, 服周之冕, 樂則韶舞』, 是夏時之類可從則從之. 蓋古人今人, 自是年之壽夭·形之大小不同. 古之被衣冠者, 魁偉質厚, 氣象自別. 若使今人衣古冠冕, 情性自不相稱. 蓋自是氣有淳漓. 正如春氣盛時, 生得物如何, 春氣衰時, 生得物如何, 必然別. 今之始開荒田, 初歲種之, 可得數倍, 及其久, 則一歲薄於一歲, 此乃常理. 觀三代之時, 生多少聖人, 後世至今, 何故寂寥未聞, 蓋氣自是有盛則必有衰, 衰則終必復盛. 若冬不春, 夜不晝, 則氣化息矣. 聖人主化, 如禹之治水, 順則當順之, 治則須治之. 古之伏羲, 豈不能垂衣裳, 必待堯·舜然後垂衣裳? 據如此事, 只是一箇聖人都做得了, 然必須數世然後成, 亦因時而已. 所謂『溥博淵泉而時出之』也, 須是先有溥博淵泉也, 方始能時出. 自無溥博淵泉, 豈能時出之? 大抵氣化在天在人一般, 聖人其中, 只有功用. 放勳曰:『勞之來之, 匡之直之, 輔之翼之.』 正須如此. 狥流俗非隨時, 知事可正, 嚴毅獨立, 乃是隨時也. 擧禮文, 却只是一時事. 要所補大, 可以風後世, 却只是明道. 孟子言『五百年必有王者興, 其間必有名世者』, 大數則是, 然不消催促他.」&lt;br /&gt;
&lt;br /&gt;
15-33 冠禮廢, 則天下無成人. 或人欲如魯公十二而冠, 此不可. 冠所以責成人, 十二年非可責之時. 旣冠矣, 且不責以成人事, 則終其身不以成人望他也, 徒行此節文何益? 雖天子諸侯, 亦必二十而冠.&lt;br /&gt;
&lt;br /&gt;
15-34 「信而後諌」, 唯能信便發得人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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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5 龍女衣冠不可定. 龍, 獸也. 衣冠人所被, 豈有禽獸可以被人衣冠? 若以爲一龍, 不當立數十廟; 若以爲數十龍, 不當同爲善濟夫人也. 大抵決塞, 莫非天地之祐·社稷之福·謀臣之功·兵卒之力. 不知在此, 彼龍何能爲?&lt;br /&gt;
&lt;br /&gt;
15-36 「人苟有朝聞道夕死可矣」之志, 則不肯一日安其所不安也. 何止一日, 須臾不能. 如曾子易簀, 須要如此乃安. 人不能若此者, 只爲不見實理. 實理者, 實見得是, 實見得非. 凡實理得之於心自別. 若耳聞口道者, 心實不見. 若見得, 必不肯安於所不安. 人之一身, 儘有所不肯爲, 及至他事又不然. 若士者雖殺一作敎. 之使爲穿窬, 必不爲, 其他事未必然. 至如執卷者, 莫不知說禮義. 又如王公大人, 皆能言軒冕外物. 及其臨利害, 則不知就義理, 却取富貴, 如此者, 只是說得不實見. 及其蹈水火, 則人皆避之, 是實見得. 須是有見不善如探湯之心, 則自然別. 昔若經傷於虎者, 他人語虎, 則雖三尺童子, 皆知虎之可畏, 終不似曾經傷者, 神色懾懼, 至誠畏之, 是實見得也. 得之於心, 是謂有德, 不待勉强. 然學者則須勉强. [古人有捐軀隕命者, 若不實見得, 則烏能如此. 須是實見得, 生不重於義, 生不安於死也. 故有殺身成仁者, 只是成就一箇是而已.&lt;br /&gt;
&lt;br /&gt;
15-37 學者患心慮紛亂, 不能寧靜, 此則天下公病. 學者只要立箇心, 此上頭儘有商量.&lt;br /&gt;
&lt;br /&gt;
15-38 得之於心, 謂之有德, 自然「睟然見於面, 盎於背, 施於四體, 四體不言而喩」, 豈待勉强也?&lt;br /&gt;
&lt;br /&gt;
15-39 葬埋所慮者, 水與蟲耳. 晉郭文擧爲王導所致, 及其病, 乞還山, 欲枕石而死, 貴人留之曰:「深山爲虎狼食, 不其酷哉?」 曰:「深山爲虎狼食, 貴人爲螻蟻食, 一也.」 故葬者鮮不被蟲者, 雖極深, 亦有土蟲. 故思木之不壞者, 得栢心爲久, 後又見松脂錮之又益久, 故用松脂塗棺.&lt;br /&gt;
&lt;br /&gt;
15-40 語高則旨遠, 言約則義微. 大率六經之言涵蓄, 無有精粗. 欲言精微, 言多則愈粗.&lt;br /&gt;
&lt;br /&gt;
15-41 凡物有本末, 不可分本末爲兩段事. 灑埽慮對是其然, 必有所以然.&lt;br /&gt;
&lt;br /&gt;
15-42 浩然之氣, 旣言氣, 則已是大段有形體之物. 如言志, 有甚迹, 然亦儘有形象. 浩然之氣是集義所生者. 旣生得此氣, 語其體則與道合. 語其用則莫不是義. 譬之以金爲器, 及其器成, 方命得此是金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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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3 若謂旣返之氣, 復將爲方伸之氣, 必資於此. 則殊與天地之化不相似. 天地之化, 自然生生不窮. 更何復資於旣斃之形. 旣返之氣, 以爲造化近取諸身. 其開闔往來. 見之鼻息, 然不必須一本無此四字, 有豈字. 假吸復入以爲呼. 氣則自然生. 人氣之生, 生一作人之氣生. 於眞元. 天之氣, 亦自然生生不窮. 至如海水, 因陽盛而涸, 及陰盛而生, 亦不是將一作必是. 已涸之氣却生水. 自然能生, 往來屈伸只是理也. 盛則便有衰, 晝則便有夜, 往則便有來. 天地中如洪鑪, 何物不銷鑠了?&lt;br /&gt;
&lt;br /&gt;
15-44 「範圍天地之化.」 天本廓然無窮, 但人以目力所及, 見其寒暑之序·日月之行, 立此規模, 以窺測他. 天地之化, 不是天地之化其體有如城廓之類, 都盛其氣. 假使言日升降於三萬里, 不可道三萬里外更無物. 又如言天地升降於八萬里中, 不可道八萬里外天地盡. 學者要黙體天地之化. 如此言之, 甚與天地不相似, 其卒必有窒礙. 有人言無西海, 便使無西海, 亦須是有山. 無陰陽處, 便無日月.&lt;br /&gt;
&lt;br /&gt;
15-45 閑邪則誠自存. 不是外面捉一箇誠將來存著. 今人外面役役於不善, 於不善中尋箇善來存著, 如此則豈有入善之理. 只是閑邪, 則誠自存. 故孟子言性善, 皆由內出. 只爲誠便存, 閑邪更著甚工夫. 但惟是動容貌, 整思慮, 則自然生敬. 敬只是主一也. 主一則旣不之東, 又不之西, 如是則只是中. 旣不之此, 又不之彼, 如是則只是內存. 此則自然天理明. 學者須是將敬以直內, 涵養此意. 直內是本.&lt;br /&gt;
&lt;br /&gt;
15-46 天地之化, 雖廓然無窮, 然而陰陽之度·日月寒暑晝夜之變, 莫不有常, 此道之所以爲中庸.&lt;br /&gt;
&lt;br /&gt;
15-47 道則自然生萬物. 今夫春生夏長了一番, 皆是道之生, 後來生長, 不可道却將旣生之氣, 後來却要生長. 道則自然生生不息.&lt;br /&gt;
&lt;br /&gt;
15-48 釋氏之學, 更不消對聖人之學比較, 要之必不同, 便可置之. 今窮其說, 未必能窮得他, 比至窮得, 自家已化而爲釋氏矣. 今且以迹上觀之. 佛逃父出家, 便絶人倫, 只爲自家獨處於山林, 人鄕裏豈容有此物? 大率以所賤所輕施於人, 此不惟非聖人之心, 亦不可爲君子之心. 釋氏自己不爲君臣父子夫婦之道, 而謂他人不能如是, 容人爲之而已不爲, 別做一等人, 若以此率人, 是絶類也. 至如言理性, 亦只是爲死生, 其情本怖死愛生, 是利也.&lt;br /&gt;
&lt;br /&gt;
15-49 「敬以直內」, 有主於內則虛, 自然無非僻之心. 如是, 則安得不虛? 「必有事焉」, 須把敬來做件事著. 此道最是簡, 最是易, 又省工夫. 爲此語, 雖近似常人所論, 然持之&amp;lt;sub&amp;gt;一本有久字.&amp;lt;/sub&amp;gt;必別.&lt;br /&gt;
&lt;br /&gt;
15-50 天子七廟, 亦恐只是一日行禮. 考之古, 則戊辰同祀文·武; 考之今, 則宗廟之祀亦是一日.&lt;br /&gt;
&lt;br /&gt;
15-51 祭無大小, 其所以交於神明·接鬼神之義一也. 必齋, 不齋則何以交神明?&lt;br /&gt;
&lt;br /&gt;
15-52 厤象之法, 大抵主於日, 日一事正, 則其他皆可推. 洛下閎作厤, 言數百年後當差一日, 其差理必然. 何承天以其差, 遂立歲差法. 其法, 以所差分數, 攤在所厯之年, 看一歲差著幾分, 其差後亦不定. 獨邵堯夫立差法, 冠絶古今, 却於日月交感之際, 以陰陽虧盈求之, 遂不差. 大抵陰常虧, 陽常盈, 故只於這一作漲. 裏差了. 厤上若是通理, 所通爲多. 堯夫之學, 大抵似揚雄, 然亦不盡如之. 常窮味有二萬八千六百, 此非人所合和, 是自然也; 色有二萬八千六百, 又非人所染畫得, 亦是自然也. 獨聲之數只得一半數不行, 蓋聲陽也, 只是於日出地上數得, 到日入地下, 遂數不行, 此皆有理. 譬之有形斯有影, 不可謂今日之影, 却收以爲來日之影. 據皇極經世, 色味皆一萬七千二十四, 疑此記者之誤.&lt;br /&gt;
&lt;br /&gt;
15-53 君子宜獲祐, 然而有貧悴短夭, 以至無繼者, 天意如何? 氣鍾於賢者, 固有所不周也.&lt;br /&gt;
&lt;br /&gt;
15-54 閑邪則固&amp;lt;sub&amp;gt;一有主字.&amp;lt;/sub&amp;gt;一矣, 然&amp;lt;sub&amp;gt;一作能.&amp;lt;/sub&amp;gt;主一則不消言閑邪. 有以一爲難見, 不可下工夫. 如何&amp;lt;sub&amp;gt;一作行.&amp;lt;/sub&amp;gt;一者? 無他, 只是整齊&amp;lt;sub&amp;gt;一作莊整.&amp;lt;/sub&amp;gt;嚴肅, 則心便一. 一則自是無非僻之奸. 此意但涵養久之, 則天理自然明.&lt;br /&gt;
&lt;br /&gt;
15-55 「必有事焉」, 有事於此&amp;lt;sub&amp;gt;一作敬.&amp;lt;/sub&amp;gt;也. 「勿正」者, 若思此而曰善然後爲之, 是正也. 「勿忘」, 則是必有事也. 「勿助長」, 則是勿正也. 後言之漸重, 須黙識取主一之意.&lt;br /&gt;
&lt;br /&gt;
15-56 修養之所以引年, 國祚之所以祈天永命, 常人之至於聖賢, 皆工夫到這裏, 則有此應.&lt;br /&gt;
&lt;br /&gt;
15-57 宗子法壞, 則人不自知來處, 以至流轉四方, 往往親未絶, 不相識. 今且試以一二巨公之家行之, 其術要得拘守得須是. 且如唐時立廟院, 仍不得分割了祖業, 使一人主之.&lt;br /&gt;
&lt;br /&gt;
15-58 釋氏尊宿者, 自言覺悟, 是旣已達道, 又却須要印證, 則是未知也; 得他人道是, 然後無疑, 則是信人言語, 不可言自信. 若果自信, 則雖甚人言語, 亦不聽.&lt;br /&gt;
&lt;br /&gt;
15-59 學者之流必談禪者, 只是爲無處撈摸, 故須入此.&lt;br /&gt;
&lt;br /&gt;
15-60 「大德敦化」, 於化育處敦本也; 「小德川流」, 日用處也. 此言仲尼與天地同德.&lt;br /&gt;
&lt;br /&gt;
15-61 有言:「未感時, 知如何所寓?」 曰:「『操則存, 舍則亡, 出入無時, 莫知其鄕』, 更怎生尋所寓? 只是有操而已. 操之之道, 敬以直內也.」&lt;br /&gt;
&lt;br /&gt;
15-62 「剛毅木訥」, 何求而曰&amp;lt;sub&amp;gt;一作以.&amp;lt;/sub&amp;gt;近仁? 只爲輕浮巧利, 於仁甚遠, 故以此爲近仁. 此正與「巧言令色」相反.&lt;br /&gt;
&lt;br /&gt;
15-63 有土地, 要之耕而種粟以養人, 乃宜. 今以種果實, 只做果子喫了, 種糯, 使之化爲水飮之, 皆不濟事, 不穩當.&lt;br /&gt;
&lt;br /&gt;
15-64 顔·孟之於聖人, 其知之深淺同, 只是顔子尤溫淳淵懿, 於道得之更淵一作深. 粹, 近聖人氣象.&lt;br /&gt;
&lt;br /&gt;
15-65 率氣者在志, 養志者在直內.&lt;br /&gt;
&lt;br /&gt;
15-66 「率性之謂道」, 率, 循也. 若言道不消先立下名義, 則茫茫地何處下手? 何處著心?&lt;br /&gt;
&lt;br /&gt;
15-67 文字上&amp;lt;sub&amp;gt;一有雖字.&amp;lt;/sub&amp;gt;無閒暇, 終是&amp;lt;sub&amp;gt;一無二字.&amp;lt;/sub&amp;gt;少工夫. 然思慮則儘不廢. 於外事雖奔迫, 然思慮儘悠悠.&lt;br /&gt;
&lt;br /&gt;
15-68 釋氏之學, 又不可道他不知. 亦儘極&amp;lt;sub&amp;gt;一作及.&amp;lt;/sub&amp;gt;乎高深, 然要之卒歸乎自私自利之規模. 何以言之? 天地之間, 有生便有死. 有樂便有哀. 釋氏所在, 便須覓一箇纖一作綴. 姦打訛處, 言免死生, 齊煩惱, 卒歸乎自私. 老氏之學, 更挾些權詐, 若言與之乃意在取之, 張之乃意在翕之, 又大意在愚其民而自智, 然則秦之愚黔首, 其術蓋亦出於此.&lt;br /&gt;
&lt;br /&gt;
15-69 天地之間, 只有一箇感與應而已. 更有甚事?&lt;br /&gt;
&lt;br /&gt;
15-70 老子言甚雜, 如陰符經却不雜, 然皆窺測天道之未盡者也.&lt;br /&gt;
&lt;br /&gt;
15-71 人於天地間, 並無窒礙處, 大小大快活.&lt;br /&gt;
&lt;br /&gt;
15-72 生知者, 只是他生自知義理, 不待學而知. 縱使孔子是生知, 亦何害於學? 如問禮於老聃, 訪官名於郯子, 何害於孔子? 禮文官名, 旣欲知舊物, 又不可鑿空撰得出, 須是問他先知者始得.&lt;br /&gt;
&lt;br /&gt;
15-73 蕭何大營宮室, 其心便不好, 只是要得斂怨自安. 謝安之營宮室, 却是隨時之宜, 以東晉之微, 寓於江表, 其氣奄奄欲盡, 且以慰安人心.&lt;br /&gt;
&lt;br /&gt;
15-74 高祖其勢可以守關, 不放入項王, 然而須放他入來者, 有三事: 一是有未坑二十萬秦子弟在外, 恐內有父兄爲變; 二是漢王父母妻子在楚; 三是有懷王.&lt;br /&gt;
&lt;br /&gt;
15-75 聖人之道, 更無精粗, 從灑埽慮對至精義入神, 通貫只一理. 雖灑埽應對, 只看所以然者如何.&lt;br /&gt;
&lt;br /&gt;
15-76 切要之道, 無如「敬以直內」.&lt;br /&gt;
&lt;br /&gt;
15-77 立人達人, 爲仁之方, 强恕, 求仁莫近, 言得不濟事, 亦須實見得近處, 其理固不出乎公平. 公平固在, 用意更有淺深, 只要自家各自體認得.&lt;br /&gt;
&lt;br /&gt;
15-78 沖漠無朕, 萬象森然已具. 未應不是先, 已應不是後. 如百尺之木, 自根本至枝葉, 皆是一貫. 不可道上面一段事, 無形無兆, 却待人旋安排, 引入來, 敎入塗轍. 旣是塗轍, 却只是一箇塗轍.&lt;br /&gt;
&lt;br /&gt;
15-79 「安安」, 下字爲義. 安, 其所安也; 安安, 是義也.&lt;br /&gt;
&lt;br /&gt;
15-80 「原始反終, 故知死生之說」, 但窮得, 則自知死生之說, 不須將死生便做一箇道理求.&lt;br /&gt;
&lt;br /&gt;
15-81 「道二, 仁與不仁而已」, 自然理如此. 道無無對, 有陰則有陽, 有善則有惡, 有是則有非, 無一亦無三. 故易曰:「三人行則損一人, 一人行則得其友, 只是二也.」&lt;br /&gt;
&lt;br /&gt;
15-82 曾子言夫子之道忠恕, 果可以一貫, 若使他人言之, 便未足信, 或未盡忠恕之道, 曾子言之, 必是盡仍是. 一作得也. 又於中庸特擧此二義, 言「忠恕違道不遠」, 恐人不喩, 故指而示之近, 欲以喩人, 又如禘嘗之義, 如視諸掌, 中庸亦指而示之近, 皆是恐人不喩, 故特語之詳. 然則中庸之書, 決是傳聖人之學不雜, 子思恐傳授漸失, 故著此一卷書.&lt;br /&gt;
&lt;br /&gt;
15-83 忠恕所以公平, 造德則自忠恕, 其致則公平.&lt;br /&gt;
&lt;br /&gt;
15-84 仁之道, 要之只消道一公字. 公只是仁之理, 不可將公便喚做仁. &amp;lt;sub&amp;gt;一本有將字.&amp;lt;/sub&amp;gt; 公而以人體之, 故爲仁. 只爲公, 則物我兼照. 故仁, 所以能恕, 所以能愛,  恕則仁之施, 愛則仁之用也.&lt;br /&gt;
&lt;br /&gt;
15-85 「出門如見大賓, 使民如承大祭」, 只是敬也. 敬則是不私之說也. 才不敬, 便私欲萬端害於仁.&lt;br /&gt;
&lt;br /&gt;
15-86 聖人之言依本分, 至大至妙事, 語之若尋常, 此所以味長. 釋氏之說, 纔見得些, 便驚天動地, 言語走作, 却是味短. 只爲乍見, 不似聖人見慣. 如中庸言道, 只消道「無聲無臭」四字, 總括了多少釋氏言, 非黃非白, 非鹹非苦, 費多少言語.&lt;br /&gt;
&lt;br /&gt;
15-87 「寂然不動」, 萬物森然已具在; 「感而遂通」, 感則只是自內感. 不是外面將一件物來感於此也.&lt;br /&gt;
&lt;br /&gt;
15-88 有人旁邊作事, 己不見, 而只聞人說善言者, 爲敬其心也, 故視而不見, 聽而不聞, 主於一也. 主於內則外不入, 敬便心虛故也. 必有事焉, 不忘, 不要施之重, 便不好. 敬其心, 乃至不接視聽, 此學者之事也. 始學, 豈可不自此去? 至聖人, 則自是「從心所慾不踰矩」.&lt;br /&gt;
&lt;br /&gt;
15-89 孔子自十五至七十, 進德直有許多節次. 聖人未必然, 然亦是一作且. 爲學者立下一法, 盈科而後進, 須是成章乃達.&lt;br /&gt;
&lt;br /&gt;
15-90 自古元不曾有人解仁字之義, 須於道中與他分別出五常, 若只是兼體, 却只有四也. 且譬一身: 仁, 頭也. 其他四端, 手足也. 至如易, 雖言「元者善之長」, 然亦須通四德以言之, 至如八卦, 易之大義在乎此. 亦無人曾解來.乾健坤順之類, 亦不曾果然體認得.&lt;br /&gt;
&lt;br /&gt;
15-91 登山難爲言, 以言聖人之道大. 觀瀾必照, 因又言其道之無窮. 瀾, 水之動處, 苟非源之無窮, 則無以爲瀾; 非日月之明無窮, 則無以容光必照. 其下又言其篤實而有光輝也. 一作篤實而不窮. 成章者, 篤實而有光輝也. 今以瓦礫積之, 雖如山嶽, 亦無由有光輝. 若使積珠玉, 小積則有小光輝, 大積則有大光輝.&lt;br /&gt;
&lt;br /&gt;
15-92 「天下之言性, 則故而已矣」, 則語助也, 故者本如是者也, 今言天下萬物之性, 必求其故者, 只是欲順而不害之也, 故曰「以利爲本」, 本欲利之也. 此章皆爲知而發, 行其所無事, 是不鑿也; 日至可坐而致, 亦只是不鑿也.&lt;br /&gt;
&lt;br /&gt;
15-93 不席地而倚卓, 不手飯而匕筯, 此聖人必隨時, 若未有當, 且作之矣.&lt;br /&gt;
&lt;br /&gt;
15-94 昔謂異敎中疑有達者, 或是無歸, 且安於此. 再嘗考之, 卒不達, 若達則於其前日所處, 不能一朝居也. 觀曾子臨死易簣之意, 便知其不達. 「朝聞道, 夕死可矣」, 豈能安其所未安? 如毁其人形, 絶其倫類, 無君臣父子之道, 若達則不安也. 只夷言左衽, 尙可言隨其國俗, 至若人道, 豈容有異?&lt;br /&gt;
&lt;br /&gt;
15-95 受祥內[肉]彈琴, 恐不是聖人擧動. 使其哀未忘, 則子於是日哭, 則不歌, 不飮酒食肉以全哀, 况彈琴可乎? 使其哀己忘, 則何必彈琴?&lt;br /&gt;
&lt;br /&gt;
15-96 學者爲氣所勝·習所奪, 只可責志.&lt;br /&gt;
&lt;br /&gt;
15-97 釋氏之說, 若欲窮其說, 而去取之, 則其說未能窮, 固已化而爲佛矣. 只且於迹上考之. 其設敎如是, 則其心果如何. 固難爲取其心, 不取其迹. 有是心則有是迹. 王通言心迹之判, 便是亂說, 不若且於迹上斷定不與聖人合. 其言有合處, 則吾道固已有. 有不合者, 固所不取, 如是立定, 却省易.&amp;lt;sub&amp;gt;一作力.&amp;lt;/sub&amp;gt;&lt;br /&gt;
&lt;br /&gt;
15-98 儒者其卒必&amp;lt;sub&amp;gt;一作多.&amp;lt;/sub&amp;gt;入異敎, 其志非願也, 其勢自然如此. 蓋智窮力屈, 欲休來, 又知得未安穩. 休不得, 故見人有一道理, 其勢須從之. 譬之行一大道, 坦然無阻, 則更不由徑, 只爲前面逢著山, 逢著水, 行不得, 有窒礙, 則見一邪徑, 欣然從之. 儒者之所以必有窒礙者, 何也? 只爲不致知.知至至之, 則自無事可奪. 今夫有人處於異鄕, 元無安處, 則言某處安, 某處不安, 須就安處. 若已有家, 人言他人家爲安, 己必不肯就彼. 故儒者而卒歸異敎者, 只爲於己道實無所得, 雖曰聞道, 終不曾實有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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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9 佛·莊之說, 大抵畧見道體, 乍見不似聖人慣見, 故其說走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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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0 時所以有古今風氣人物之異者, 何也? 氣有淳漓, 自然之理. 有盛則必有衰, 有終則必有始, 有晝則必有夜. 譬之一片地, 始開荒田, 則其牧穀倍, 及其久也, 一歲薄於一歲, 氣亦盛衰故也. 至如[於]東西漢, 人才文章已來皆別, 所尙異也. 尙所以異, 亦由心所爲. 心所以然者, 只爲生得來如此. 至如春夏秋冬, 所生之物各異, 其栽培澆灌之宜, 亦須各以其時, 不可一也, 須隨時. 只如均是春生之物, 春初生得又別, 春中又別, 春盡時所生又別. 禮之隨時處宜, 只是正得當時事. 所謂時者, 必明道以貽後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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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1 有謂因苦學而至失心者. 學本是治心, 豈有反爲心害? 某氣本不盛, 然而能不病·無倦怠者, 只是一箇愼生不恣意, 其於外事, 思慮儘悠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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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2 「合而言之道也」, 仁固是道, 道却是總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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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3 「大而化之」, 只是謂理與己一. 其未化者, 如人操尺度量物, 用之尙不免有差, 若至於化者, 則己便是尺度, 尺度便是己. 顔子正在此, 若化則便是仲尼也. 「在前」是不及, 「在後」是過之. 此過不及甚微, 惟顔子自知, 他人不與. 「卓爾」是聖人立處, 顔子見之, 但未至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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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4 格物窮理, 非是要盡窮天下之物. 但於一事上窮盡, 其他可以類推. 至如言孝, 其所以爲孝者如何, 窮理一無此二字. 如一事上窮不得, 且別窮一事, 或先其易者, 或先其難者, 各隨人深淺. 如千蹊萬徑, 皆可適國, 但得一道入得便可. 所以能窮者, 只爲萬物皆是一理, 至如一物一事, 雖小, 皆有是理.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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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5 敬則自虛靜, 不可把虛靜喚做敬. 居敬則自然行簡, 若居簡而行簡, 却是不簡, 只是所居者已剩一簡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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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6 「退藏於密」, 密是用之源, 聖人之妙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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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7 聖人之道, 如河圖·洛書, 其始止於畫上便出義. 後之人旣重卦, 又繫辭, 求之未必得其理. 至如春秋, 是其所是, 非其所非, 不過只是當年數人而已. 學者不觀他書, 只觀春秋, 亦可盡道.&lt;br /&gt;
&lt;br /&gt;
15-108 物理須是要窮. 若言天地之所以高深, 鬼神之所以幽顯. 若只言天只是高, 地只是深, 只是已辭, 更有甚?&lt;br /&gt;
&lt;br /&gt;
15-109 敬則無己可克, &amp;lt;sub&amp;gt;一有「學者之」字.&amp;lt;/sub&amp;gt; 始則須絶四.&amp;lt;sub&amp;gt;一有去字.&amp;lt;/sub&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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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0 人之身有形體, 未必能爲主. 若有人爲繫虜將去, 隨其所處, 已有不得與也. 唯心則三軍之衆不可奪也. 若幷心做主不得, 則更有甚?&lt;br /&gt;
&lt;br /&gt;
15-111 夷·惠之行, 未必如此. 且如孔子言「不念舊惡, 怨是用希」, 則伯夷之度量可知. 若使伯夷之淸旣如此, 又使念舊惡, 則除是抱石沈河. 孟子所言, 只是推而言之, 未必至如此. 然聖人於道, 防其始, 不得不如是之嚴. 如此而防, 猶有流者. 夷·惠之行不已, 其流必至於孟子所論. 夷是聖人極淸處, 惠是聖人極和處, 聖人則兼之而時出之. 淸和何止於偏? 其流則必有害. 墨子之道, 雖有尙同兼愛之說, 然觀其書, 亦不至於視鄰之子猶兄之子, 蓋其流必至於此. 至如言伊尹, 始在畎畝, 五就湯, 五就桀, 三聘翻然而從, 豈不是時? 然後來見其以天下自任, 故以爲聖人之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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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2 聲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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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3 由經窮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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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4 「不勉而中, 不思而得」, 與勉而中, 思而得, 何止有差等, 直是相去懸絶. 「不勉而中」卽常中, 「不思而得」卽常得, 所謂從容中道者, 指他人所見而言之. 若不勉不思者, 自在道上行, 又何必言中? 不中, 不勉, 不思, 亦有大小深淺. 至於曲藝, 亦有不勉不思者. 所謂日月至焉, 與久而不息者, 所見規模雖畧相似, 其意味氣象逈別, 須潛心黙識, 玩索久之, 庶幾自得. 學者不學聖人則已, 欲學之, 須熟玩味一無味字. 聖人之一無之字. 氣象, 不可只於名上理會. 如此, 只是講論文字.&lt;br /&gt;
&lt;br /&gt;
15-115 「贊天地之化育」, 自人而言之, 從盡其性至盡物之性, 然後可以贊天地之化育, 可以與天地參矣. 言人盡性所造如此. 若只是至誠, 更不須論. 所謂「人者天地之心」, 及「天聰明自我民聰明」, 止謂只是一理, 而天人所爲, 各自有分.&lt;br /&gt;
&lt;br /&gt;
15-116 浩然之氣, 所養各有漸, 所以至於充塞天地, 必積而後至. 行不慊於心, 止是防患之術, 須是集義乃能生.&lt;br /&gt;
&lt;br /&gt;
15-117 「不可一朝居」者, 孟子之時, 大倫亂, 若君聽於臣, 父聽於子, 動則弑君弑父, 須著變, 是不可一朝居也. 然魯有三桓, 無以異齊, 何以魯一變至於道? 魯只是不修周公之法, 齊旣壞太公之法, 後來立法, 已是苟且, 及其末世, 幷其法又壞, 亂甚於魯, 故其弑亦先於魯. 孔子之仕於魯, 所一作欲. 以爲之兆, 得可爲處便爲. 如陳恒弑其君, 孔子請討, 一事正則百事自己不得, 傳言以魯之衆加齊之半, 此非孔子請討之計. 一作意. 如此, 則孔子只待去角力, 借使言行, 亦上有天子, 下有方伯, 須謀而後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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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8 禮, 「我戰則克, 祭則受福」, 蓋得其道, 此語至常淺, 孔子固能如此, 但觀其氣象, 不似聖人之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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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9 嘗觀自三代而後, 本朝有超越古今者五事: 如百年無內亂; 四聖百年; 受命之日, 市不易肆; 百年未嘗誅殺大臣; 至誠以待夷狄. 此皆大抵以忠厚廉恥爲之綱紀, 故能如此, 蓋睿主開基, 規模自別.&lt;br /&gt;
&lt;br /&gt;
15-120 大綱不正, 萬目卽紊. 唐之治道, 付之尙書省, 近似六官, 但法不具也. 後世無如宇文周, 其官名法度, 小有可觀. 隋文之法, 雖小有善處, 然皆出於臆斷, 惟能如此[是], 故維持得數十年.&lt;br /&gt;
&lt;br /&gt;
15-121 「隕石於宋」, 自空凝結而隕; 「六鷁退飛」. 倒逆飛也. 倒逆飛, 必有氣軀之也. 如此等, 皆是異事也, 故書之. 大抵春秋所書災異, 皆天人響應, 有致之之道. 如石隕於宋而言「隕石」, 夷伯之廟震, 而言「震夷伯之廟」, 此天應之也. 但人以淺狹之見, 以爲無應, 其實皆應之. 然漢儒言災異, 皆牽合不足信, 儒者見此, 因盡廢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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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2 麟乃和氣所致, 然春秋之時有者, 何以爲應天之氣? 豈可如此間別? 聖人之生, 亦天地交感, 五行之秀, 乃生聖人. 當戰國之際, 生孔子何足怪, 况生麟? 聖人爲其出非其時, 故有感, 如聖人生不得時. &lt;br /&gt;
&lt;br /&gt;
15-123 孔子感麟而作春秋, 或謂不然, 如何? 曰:春秋不害感麟而作, 然麟不出, 春秋豈不作? 孔子之意, 蓋亦有素, 因此一事乃作, 故其書之成, 復以此終. 大抵須有發端處, 如畫八卦, 因見河圖·洛書. 果無河圖·洛書, 八卦亦須作.&lt;br /&gt;
&lt;br /&gt;
15-124 “一陰一陽之謂道.&amp;quot; 此理固深, 說則無可說. 所以陰陽者道, 旣曰氣則便是二. 言開闔已是感, 旣二則便有感, 所以開闔者道, 開闔便是陰陽. 老氏言虛而生氣, 非也. 陰陽開闔, 本無先後, 不可道 今日有陰, 明日有陽. 如人有形影, 蓋形影一時, 不可言今日有形, 明日有影, 有便齊有.”&lt;br /&gt;
&lt;br /&gt;
15-125 「寂然不動, 感而遂通」, 此已言人分上事; 若論道, 則萬理皆具, 更不說感與未感.&lt;br /&gt;
&lt;br /&gt;
15-126 中和, 若只於人分上言之, 則喜怒哀樂未發旣發之謂也. 若致中和, 則是達天理, 便見得天尊地卑·萬物化育之道, 只是致知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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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7 「素隱行怪」, 是過者也; 「半塗而廢」, 是不及也; 「不見知不悔」, 是中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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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8 中者, 只是不偏. 偏則不是中. 庸只是常. 猶言中者, 是大中也. 庸者是定理也. 定理者, 天下之不易之理也. 是經也. 孟子只言反經, 中在其閒.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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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9 中庸之書, 是孔門傳授, 成於子思. 孟子其書, 雖是雜記, 更不分精粗, 一袞說了. 今之語道, 多說高便遺却卑, 說本便遺却末.&lt;br /&gt;
&lt;br /&gt;
15-130 「小人之中庸, 小人而無忌憚也」, 小人更有甚中庸? 脫一反字. 小人不主於義理, 則無忌憚, 無忌憚所以反中庸也. 亦有其心畏謹而不中, 亦是反中庸. 語惡有淺深則可, 謂之中庸則不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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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1 「知天命」, 是達天理也. 「必受命」, 是得其應也. 命者是天之所賦與, 如命令之命. 天之報應, 皆如影響, 得其報者是常理也; 不得其報者, 非常理也. 然而細推之, 則須有報應, 但人以挾淺之見求之, 便謂差互. 天命不可易也, 然有可易者, 惟有德者能之. 如修養之引[永]年, 世祚之祈天永命, 常人之至於聖賢, 皆此道也.&lt;br /&gt;
&lt;br /&gt;
15-132 夢說之事, 是傅說之感高宗, 高宗感傅說. 高宗只思得聖賢之人, 須是聖賢之人, 方始應其感. 若傅說非聖賢, 自不相感. 如今人卜筮, 蓍在手, 事在未來, 吉凶在書策, 其卒三者必合矣. 使書策之言不合於理, 則自不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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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3 隕石無種, 種於氣. 麟亦無種, 亦氣化. 厥初生民亦如是. 至如海濱露出沙灘, 便有百蟲禽獸草木無種而生, 此猶是人所見. 若海中島嶼稍大, 人不及者, 安知其無種之人不生於其間? 若已有人類, 則必無氣化之人.&lt;br /&gt;
&lt;br /&gt;
15-134 匹夫至誠感天地, 固有此理. 如鄒衍之說太甚, 只是盛夏感而寒慄則有之, 理外之事則無, 如變夏爲冬降霜雪, 則無此理.&lt;br /&gt;
&lt;br /&gt;
15-135 「配義與道」, 卽是體用. 道是體, 義是用, 配者合也. 氣儘是有形體, 故言合. 氣者是積義所生者, 却言配義, 如以金爲器, 旣成則目爲金器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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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6 天地之間皆有對, 有陰則有陽, 有善則有惡. 君子小人之氣常停, 不可都生君子, 但六分君子則治, 六分小人則亂, 七分君子則大治, 七分小人則大亂. 如是, 則一無此三字, 作雖字. 堯·舜之世不能無小人. 蓋堯·舜之世, 只是以禮樂法度驅而之善, 盡其道而已. 然言比屋可封者, 以其有敎, 雖欲爲惡, 不能成其惡. 雖堯·舜之世, 然於其家乖戾之氣亦生朱·均, 在朝則有四凶, 久而不去.&lt;br /&gt;
&lt;br /&gt;
15-137 離了陰陽更無道, 所以陰陽者是道也. 陰陽, 氣也. 氣是形而下者, 道是形而上者. 形而上者則是密也.&lt;br /&gt;
&lt;br /&gt;
15-138 絪縕, 陰陽之感.&lt;br /&gt;
&lt;br /&gt;
15-139 志, 氣之帥. 若論浩然之氣, 則何者爲志? 志爲之主, 乃能生浩然之氣. 志至焉, 氣次焉, 自有先後.&lt;br /&gt;
&lt;br /&gt;
15-140 醫者不詣理, 則處方論藥不盡其性, 只知逐物所治, 不知和合之後, 其性又如何? 假如訶子黃·白礬白, 合之而成黑, 黑見則黃白皆亡. 又如一二合而爲三, 三見則一二亡, 離而爲一二則三亡. 旣成三, 又求一與二; 旣成黑, 又求黃與白, 則是不知物性. 一作理. 古之人窮盡物理, 則食其味, 嗅其臭, 辨其色, 知其某物合某則成何性. 天有五氣, 故凡生物, 莫不具有五性, 居其一而有其四. 至如草木也, 其黃者得土之性多, 其白者得金之性多.&lt;br /&gt;
&lt;br /&gt;
15-141 宗子法廢, 後世譜牒, 尙有遺風. 譜牒又廢, 人家不知來處, 無百年之家, 骨肉無統, 雖至親, 恩亦薄.&lt;br /&gt;
&lt;br /&gt;
15-142 古人爲學易, 自八歲入小學, 十五入大學, 舞勺舞象, 有絃歌以養其耳, 舞干羽以養其氣血, 有禮義以養其心, 又且急則佩韋, 緩則佩弦[絃], 出入閭巷, 耳目視聽及政事之施, 如是, 則非僻之心無自而入. 今之學者, 只有義理以養其心.&lt;br /&gt;
&lt;br /&gt;
15-143 河北只見鯀隄, 無禹隄. 鯀堙洪水, 故無功, 禹則導之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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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4 五祀恐非先王之典, 皆後世巫祝之一作誣祀, 無之字, 誣又作滛. 言, 報則遺其重者, 井人所重, 行宁廊也, 其功幾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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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5 雖庶人, 必祭及高祖. 比至天子諸侯, 止有疏數耳.&lt;br /&gt;
&lt;br /&gt;
15-146 凡物之散, 其氣遂盡, 無復歸本原之理. 天地間如洪爐, 雖生物銷鑠亦盡. 況旣散之氣, 豈有復在? 天地造化又焉用此旣散之氣? 其造化者, 自是生氣. 至如海水潮, 日出則水涸, 是潮退也,  其涸者已無也. 月出則潮水生也, 非却是將已涸之水爲潮. 此是氣之終始. 開闔便是易, 「一闔一闢謂之變」. &lt;br /&gt;
&lt;br /&gt;
15-147 傳錄言語, 得其言, 未得其心, 必有害. 雖孔門亦有是患. 如言昭公之知禮, 巫馬期告, 時孔子正可&amp;lt;sub&amp;gt;一作合.&amp;lt;/sub&amp;gt;不答其問, 必更有語言, 具巫馬期欲反命之意, 孔子方言「苟有過, 人必知之」. 蓋孔子答, 巫馬期亦知之, 陳司敗亦知之矣. 又如言伯夷·柳下惠皆古聖人也, 若不言淸和, 便以夷·惠爲聖人, 豈不有害? 又如孟子言「放勳曰」, 只當言「堯曰」, 傳者乘放勳爲堯號, 乃稱「放勳曰」. 又如言「聞斯行之」, 若不因公西赤有問, 及仲由爲比, 便信此一句, 豈不有害? 又如孟子·齊王「欲養弟子以萬鍾」, 此事欲國人矜式, 孟子何不可處? 但時子以利誘孟子, 孟子故曰「如使予欲富, 辭十萬而受萬, 是爲欲富乎?」 若觀其文, 只是孟子不肯爲國人矜式, 須知不可以利誘之意. 舜不告而娶, 須識得舜意. 若使舜便不告而娶, 固不可以其父頑, 過時不爲娶, 堯去治之, 堯命瞽使舜娶, 舜雖不告, 堯固告之矣. 堯之告之也, 以君治之而已. 今之官府, 治人之私亦多, 然而象欲以殺舜爲事, 堯奚爲不治? 蓋象之殺舜, 無可見之迹, 發人隱慝而治之, 非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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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8 學春秋亦善, 一句是一事, 是非便見於此, 此亦窮理之要. 然他經豈不可以窮? 但他經論其義, 春秋因其行事, 是非較著, 故窮理爲要. 嘗語學者, 且先讀論語·孟子, 更讀一經, 然後看春秋. 先識得箇義理, 方可看春秋. 春秋以何爲準? 無如中庸. 欲知中庸, 無如權, 須是時而爲中. 若以手足胼胝, 閉戶不出, 二者之間取中, 便不是中. 若當手足胼胝, 則於此爲中; 當閉戶不出, 則於此爲中. 權之爲言, 秤錘之義也. 何物爲權? 義也. 然也只是說得到義, 義以上更難說, 在人自看如何.&lt;br /&gt;
&lt;br /&gt;
15-149 格物亦須積累涵養. 如始學詩者, 其始未必善, 到悠久須差精. 人則只是舊人, 其見則別.&lt;br /&gt;
&lt;br /&gt;
15-150 知至則當至之, 知終則當遂&amp;lt;sub&amp;gt;一無遂字.&amp;lt;/sub&amp;gt;終之, 須以知爲本. 知之深, 則行之必至, 無有知之而不能行者. 知而不能行, 只是知得淺. 飢而不食烏喙, 人不蹈水火, 只是知. 人爲不善, 只爲不知. 知至而至之, 知幾之事, 故可與幾. 知終而終之, 故可與存義. 知至是致知, 博學·明辨·審問·愼思·皆致知, 知至之事, 篤行便是終之. 如始條理, 終條理, 因其始條理, 故能終條理, 猶知至卽能終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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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1 春秋, 傳爲案, 經爲斷.&lt;br /&gt;
&lt;br /&gt;
15-152 古之學者, 先由經以識義理. 蓋始學時, 盡是傳授. 後之學者, 却先須識義理, 方始看得經.如易, 繫辭所以解易, 今人須看了易, 方始看得繫辭. 一本云:「古之人得其師傳, 故因經以明道. 後世失其師傳, 故非明道, 不能以知經.」&lt;br /&gt;
&lt;br /&gt;
15-153 「至大至剛以直」, 不言至直, 此是文勢. 如「治世之音安以樂」, 「怨以怒」, 「粗以厲」, 「噍以殺」, 皆此類.&lt;br /&gt;
&lt;br /&gt;
15-154 解義理, 若一向靠書冊, 何由得居之安, 資之深? 不惟自失, 兼亦誤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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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5 治道亦有從本而言, 亦有從事而言. 從本而言, 惟從格君心之非·正心以正朝廷, 正朝廷以正百官. 若從事而言, 不救則已, 若須救之, 必須變. 大變則大益, 小變則小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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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6 學者好語高, 正如貧人說金, 說黃色, 說堅軟, 道他不是又不可, 只是好笑. 不曾見富人說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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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7 仲尼於論語中未嘗說神字, 只於易中, 不得已言數處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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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8 有主則虛, 無主則實, 必有所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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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9 以物待物, 不可以已待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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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0 古所謂支子不祭者, 惟使宗子立廟, 主之而已. 支子雖不得祭, 至於齊戒, 致其誠意, 則與主祭者不異. 可與, 則以身執事; 不可與, 則以物助, 但不別立廟爲位行事而已. 後世如欲立宗子, 當從此義. 雖不祭, 情亦可安. 若不立宗子, 徒欲廢祭, 適是長惰慢之志, 不若使之祭, 猶愈於已也.&lt;br /&gt;
&lt;br /&gt;
15-161 眞元之氣, 氣之所由生, 不與外氣相雜, 但以外氣涵養而已. 若魚在水, 魚之性命非是水爲之, 但必以水涵養, 魚乃得生爾. 人居天地氣中, 與魚在水無異. 至於飮食之養, 皆是外氣涵養之道. 出入之息者, 闔闢之機而已. 所出之息, 非所入之氣. 但眞元自能生氣. 所入之氣, 止當闔時, 隨之而入, 非假此氣以助眞元也.&lt;br /&gt;
&lt;br /&gt;
15-162 古者八歲入小學, 十五入大學, 擇其才可敎者聚之, 不肖者復之田畝. 蓋士農不易業, 旣入學則不治農, 然後士農判. 在學之養, 若士大夫之子則不慮無養, 雖庶人之子, 旣入學則亦必有養. 古之士者, 自十五入學, 至四十方仕, 中間自有二十五年學, 又無利可趨, 則所至可知, 須去趨善, 便自此成德. 後之人, 自童稚間, 已有汲汲趨利之意, 何由得向善? 故古人必使四十而仕, 然後志定. 只營衣食却無害, 惟利祿之誘最害人. 人有養便方定志於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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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3 做官奪人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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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4 星辰. 若以日月之次爲辰, 則辰上恐不容二十八舍. 若謂五星, 則不可稱辰. 或恐只是言北辰. 皆星也, 何貴乎北辰? 北辰自是不動. 只不動, 便是爲氣之主, 故爲星之最尊者. 主[尊], 一作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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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5 先主之樂, 必須律以考其聲. 今律旣不可求, 人耳又不可全信, 正惟此爲難. 求中聲, 須得律. 律不得, 則中聲無由見. 律者自然之數. 至如今度量權衡, 亦非正也. 今之法且以爲準則可, 非如古法也. 此等物, 雖出於自然, 一有[之數]字. 亦須人爲之. 但古人爲之, 得其自然, 至於&amp;lt;sub&amp;gt;一作如.&amp;lt;/sub&amp;gt;規矩, 則極盡天下之方圓.&lt;br /&gt;
&lt;br /&gt;
15-166 律厤之法, 今亦麤存, 但人用之小耳. 律之遺, 則如三命是也. 其法只用五行支幹納音之類. 厤之遺, 則是星算人生數,&amp;lt;sub&amp;gt;一作處.&amp;lt;/sub&amp;gt; 然皆有此理, 苟無此理, 却推不行.&lt;br /&gt;
&lt;br /&gt;
15-167 素問之書, 必出於戰國之末, 觀其氣象知之, 天之氣運只如此, 但繫看者如何. 設如定四方, 分五行, 各配與一方, 是一般絡角而看之, 又一般分而爲二十四, 又一般規模大則大, 規模小則小, 然善言亦多. 如言「善言天者必有驗於人, 善言古者必有驗於今, 善觀人者必有見於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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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8 近取諸身, 百理皆具. 屈伸往來之義, 只於鼻息之間見之. 屈伸往來只是理, 不必將旣屈之氣, 復爲方伸之氣. 生生之理, 自然不息. 如復言七日來復, 其間元不斷續, 陽已復生, 物極必返[反], 其理須如此. 有生便有死, 有始便有終.&lt;br /&gt;
&lt;br /&gt;
15-169 「守身爲大」, 其事固有大者, 正惟養疾亦是守身之一, 齊戰疾, 聖人之所愼.&lt;br /&gt;
&lt;br /&gt;
15-170 自天子至於庶人, 五服未嘗有異, 皆至高祖. 服旣如是, 祭祀亦須如是. 其疏數之節, 未有可考, 但其理必如此. 七廟五廟, 亦只是祭及高祖. 大夫士雖或三廟二廟一廟, 或祭寢廟, 則雖異亦不害祭及高祖, 若止祭禰, 只爲知母而不知父, 禽獸道也. 祭禰而不及一有高字. 祖, 非人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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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1 天子曰禘, 諸侯曰祫, 其理皆是合祭之義. 禘從帝, 禘其祖之所自出之帝, 以所出之帝爲東向之尊, 其餘合食於其前, 是爲禘也. 諸侯無所出之帝, 只是於太祖廟, 一有以字. 羣廟之主合食, 是爲祫. 魯所以有禘者, 只爲得用天子禮樂, 故於春秋之中, 不見言祫, 只言禘, 言大事者卽是祫. 言「大事於太廟, 躋僖公」, 卽是合食閔·僖二公之義. 若時祭一有卽字. 當言有事. 吉禘於莊公, 只是禘祭, 言吉者以其行之太早也. 四時之祭, 有禘之名, 只是禮文交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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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2 郊祀配天, 宗廟配上帝, 天與上帝一也. 在郊言天, 以其冬至生物之始, 故祭於圜丘, 而配以祖, 陶匏稿鞂, 埽地而祭. 宗祀言上帝, 以季秋成物之時, 故祭於明堂, 而配以父, 其禮必以宗廟之禮享之. 此義甚彰灼. 但孝經之文, 有可疑處. 周公祭祀, 當推成王爲主人, 則當推武王以配上帝, 不當言文王配. 若文王配, 則周公自當祭祀矣. 周公必不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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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3 仁義禮智信, 於性上要言此五事, 須要分別出. 若仁則固一, 一所以爲仁. 惻隱則屬愛, 乃情也. 非性也. 恕者入仁之門, 而怒非仁也. 因其惻隱之心, 知其有仁. 惟四者有端而信無端. 只有不信, 更無一作便有. 信. 如東西南北已有定體, 更不可言信. 若以東爲西, 以南爲北, 則是有不信. 如東卽東, 西卽西, 則無一有不字. 信.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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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4 說書必非古意, 轉使人薄. 學者須是潛心積慮, 優游涵養, 使之自得. 今一日說盡, 只是敎得薄. 至如漢時說下帷講誦, 猶未必說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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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5 聖狂, 聖不必是睿聖, 狂不必是狂狷. 只是智通者便言聖, 如聖義忠和, 豈必是聖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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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6 尸如配位時, 男男尸, 女女尸. 祭事主嚴, 雖同時共室, 亦無嫌, 與喪祭執事不嫌同義. 執事且爾, 况今日事之, 便如國之先君與夫人, 如合祭之時, 考妣當各異位. 蓋人情亦無舅婦同坐之禮, 如特祭其廟之時, 則不害夫婦並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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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7 學者先務, 固在心志. 有謂欲屛去聞見知思, 則是「絶聖棄智」. 有欲屛去思慮, 患其紛亂, 則是須坐禪入定. 如明鑑在此, 萬物畢照, 是鑑之常, 難爲使之不照. 人心不能不交感萬物, 亦難爲使之不思慮. 若欲免此&amp;lt;sub&amp;gt;一本無此四字&amp;lt;/sub&amp;gt;, 唯是心&amp;lt;sub&amp;gt;一作在人&amp;lt;/sub&amp;gt;有主. 如何爲主? 敬而已矣. 有主則虛, 虛謂邪不能入. 無主則實, 實謂物來奪之. 今夫甁甖, 有水實內, 則雖江海之浸, 無所能入, 安得不虛? 無水於內, 則停注之水, 不可勝注, 安得不實? 大凡人心, 不可二用, 用於一事, 則他事更不能入者, 事爲之主也. 事爲之主, 尙無思慮紛擾之患, 若主於敬, 又焉有此患乎? 所謂敬者, 主一之謂敬; 所謂一者, 無適之謂一. 且欲涵泳主一之義, 一則無二三矣&amp;lt;sub&amp;gt;一作&amp;quot;不一則二三矣&amp;quot;&amp;lt;/sub&amp;gt;. 言敬, 無如聖人之言&amp;lt;sub&amp;gt;一無「聖人之言」四字&amp;lt;/sub&amp;gt;. 易所謂「敬以直內, 義以方外」, 須是直內, 乃是主一之義. 至於不敢欺、不敢慢、尙不愧於屋漏, 皆是敬之事也. 但存此涵養, 久之自然天理明.&lt;br /&gt;
&lt;br /&gt;
15-178 閑邪存誠, 閑邪則誠自存. 如人有室, 垣墻不修, 不能防寇, 寇從東來, 逐之則復有自西入; 逐得一人, 一人復至. 不如修其垣牆, 則寇自不至, 故欲閑邪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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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9 學禪者常謂天下之忙者, 無如市井之人. 答以市井之人雖日營利, 然猶有休息之時. 至忙者無如禪客. 何以言之? 禪者之行住坐臥, 無不在道. 存無不在道之心, 此便是常忙.&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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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0 論語有二處「堯·舜其猶病諸?」「博施濟衆」, 豈非聖人之所欲? 然五十乃衣帛, 七十乃食肉, 聖人之心, 非不欲少者亦衣帛食肉, 然所養有所不贍, 此病其施之不博也. 聖人所治, 不過九州四海, 然九州四海之外, 聖人亦非不欲兼濟, 然所治有所不及, 此病不能濟衆也. 推此以求, 「修己以安百姓」, 則爲病可知. 苟以爲吾治已足, 則便不是聖人. 修已以安百姓, 須有所施爲, 乃能安人. 此則自我所生, 學至堯·舜, 則自有堯舜之事. 言孝者必言曾子, 不可謂曾子之孝己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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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1 「集義所生, 非義襲而取之也.」 「集義」是積義, 「所生」如集大成. 若累土爲山, 須是積土乃成山, 非是山已成形, 乃名爲義.&amp;lt;sub&amp;gt;一作山, 一作土.&amp;lt;/sub&amp;gt;. 浩然之氣難識, 須要認得. 當行不慊於心之時, 自然有此氣象. 然亦未盡, 須是見「至大」·「至剛」·「以直」之三德, 方始見浩然之氣. 若要見時, 且看取地道. 坤六二, 「直方大, 不習無不利.」 方便是剛, 大便是大, 直便是直. 於坤不言剛而言方者, 言剛則害於地道, 故下&amp;lt;sub&amp;gt;一作不&amp;lt;/sub&amp;gt;. 復云: 「至柔而動也剛.」 以其先言柔而後云剛, 無害. 大, 只是對小而言是大也. 剛, 只是對柔而言是剛也. 直, 只是對曲而言是直也. 如此, 自然不習無不利. 坤之六二, 只爲已是地道, 又是二, 又是六, 地道之精純者. 至如六五便不同. 欲得學, 且只看取地道. 坤雖是學者之事, 然亦有聖人之道. 乾九二是聖人之事, 坤六二是學者之事. 聖賢之道, 其發無二, 但至&amp;lt;sub&amp;gt;一作只.&amp;lt;/sub&amp;gt;有深淺大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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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2 嚴威儼恪, 非敬之道, 但致敬須自此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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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3 「止於至善」, 「不明乎善」, 此言善者, 義理之精微, 無可得名, 且以至善目之. 「繼之者善」, 此言善, 却言得輕, 但謂繼斯道者莫非善也, 不可謂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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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4 「舜孶孶爲善」, 若未接物, 如何爲善? 只是主於敬, 便是爲善也. 以此觀之, 聖人之道, 不是但嘿然無言.&amp;lt;sub&amp;gt;一作爲.&amp;lt;/sub&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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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5 顔子擇中庸, 得善拳拳, 中庸如何擇? 如博學之, 又審問之, 又明辨之, 所以能擇中庸也. 雖然, 學問明辨, 亦何所據, 乃識中庸? 此則成乎致知. 致知者, 此則在學者自加功也. 大凡於道, 擇之則在乎智, 守之則在乎仁, 斷之則在乎勇. 人之於道, 只是患在不能守, 不能斷. &lt;br /&gt;
&lt;br /&gt;
15-186 「必有事焉」, 謂必有所事, 是敬也. 勿正, 正之爲言輕, 勿忘是敬也. 正之之甚, 遂至於助長.&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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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7 編闢整續終自正. 和叔未知終自得否?&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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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8 墨子之書, 未至大有兼愛之意, 及孟子之時, 其流浸遠, 乃至若是之差. 楊子爲我亦是義, 墨子兼愛則是仁, 惟差之毫釐, 繆以千里, 直至無父無君, 如此之甚.&lt;br /&gt;
&lt;br /&gt;
15-189 世人之學, 博聞强識者豈少? 其終無有不入禪學者. 就其間特立不惑, 無如子厚·堯夫, 然其說之流, 恐未免此敝.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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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0 楊子似出於子張, 墨子似出於子夏, 其中更有過不及, 豈是師·商不學於聖人之門? &amp;lt;sub&amp;gt;一本張作夏, 夏作張.&amp;lt;/sub&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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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1 約. 敬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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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2 與叔·季明以知思聞見爲患, 某甚喜此論, 邂逅却正語及至要處. 世之學者, 大敝正在此, 若得他折難堅叩, 方能終其說, 直須要明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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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3 康仲一作拯. 問:「人之學非願有差, 只爲不知之故, 遂流於不同, 不知如何持守?」先生言:「且未說到持守. 持守甚事? 須先在致知. 致知, 盡知也. 窮理格物, 便是致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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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4 「禮, 孰爲大? 時爲大」, 亦須隨時. 當隨則隨, 當治則治. 當其時作其事, 便是能隨時. 「隨時之義大矣哉!」 尋常人言隨時, 爲且和同, 只是流狥耳, 不可謂和, 和則已是和於義. 故學者患在不能識時, 時出之, 亦須有溥博淵泉, 方能出之. 今之人自是與古之人別, 其風氣使之, 至如壽考形貌皆異. 古人皆不減百餘歲, 今豈有此人? 觀古人形象被冠冕之類, 今人豈有此等人? 故籩豆簠簋, 自是不可施於今人, 自時不相稱, 時不同也. 時上盡窮得理. 孟子言:「五百年必有王者興, 其間必有名世者, 以其時考之則可矣.」 他嘿識得此體用, 大約是如此, 豈可催促得他? 堯之於民, 匡直輔翼, 聖賢於此間, 見些功用. 擧此數端可以常久者, 示人. 殷因於夏, 周因於殷, 損益可知. 嘿觀得者, 須知三王之禮與物不必同. 自畫卦垂衣裳, 至周文方備, 只爲時也. 若不是隨時, 則一聖人出, 百事皆做了, 後來者沒事. 又非聖人智慮所不及, 只是時不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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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5 只歸之&amp;lt;sub&amp;gt;一作箇.&amp;lt;/sub&amp;gt;自然, 則無可觀, 更無可玩索.&amp;lt;sub&amp;gt;一作賾.&amp;lt;/sub&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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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6 「雲從龍, 風從虎」, 龍陰物也, 出來有濕氣烝然自出, 如濕物在日中, 氣亦自出. 雖木石之微, 感陰氣尙亦有氣, 則龍之興雲不足怪. 虎行處則風自生. 龍只是獸, 茅山華陽洞曾跳出, 其狀殊可愛, 亦有時乾處能行, 其行步如虎. 茅山者則不嚙人, 北五臺者則傷人. 又有曾於鐵狗廟下穿得一龍卵, 後寄於金山寺, 龍能壅水上寺門, 取卵不得. 龍所以知者, 許大物亦自靈也. 龍以卵生者, 亦非神. 更一等龍, 必須胎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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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7 極, 無適而不爲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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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十六: 己巳冬所聞 ; 伊川先生語==&lt;br /&gt;
16-01 問:「孔子稱伯夷·叔齊曰:『不念舊惡, 怨是用希.』 何也?」 曰:「以夷·齊之隘, 若念舊惡, 將不能處世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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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 問:「子貢曰:『博施於民而能濟衆, 可謂仁乎?』 子曰:『何事於仁? 必也聖乎!』 仁聖何以相別?」 曰:「此子貢未識仁, 故測度而設問也. 惟聖人爲能盡仁, 然仁在事, 不可以爲聖.」 又問:「『堯·舜其猶病諸』, 果乎?」 曰:「誠然也. 聖人惟恐所及不遠不廣. 四海之治也, 孰若兼四海之外亦治乎? 身嘗以爲病也. 博施濟衆事大, 故仁不足以名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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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 趙景平問:「『子罕言利與命與仁』, 所謂利者何利?」 曰:「不獨財利之利, 凡有利心, 便不可. 如作一事, 須尋自家穩便處, 皆利心也. 聖人以義爲利, 義安處便爲利. 如釋氏之學, 皆本於利, 故便不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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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 趙景平問:「『未見蹈仁而死者』, 何謂蹈仁而死?」 曰:「赴水火而死者有矣, 殺身成仁者, 未之有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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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十七: 伊川先生語==&lt;br /&gt;
17-01 三王之法, 各是一王之法, 故三代損益文質, 隨時之宜. 若孔子所立之法, 乃通萬世不易之法. 孔子於他處亦不見說, 獨答顔回云:「行夏之時, 乘殷之輅, 服周之冕, 樂則韶舞.」 此是於四代中擧這一箇法式, 其詳細雖不可見, 而孔子但示其大法, 使後人就上修之, 二千年來, 亦無一人識者.&lt;br /&gt;
&lt;br /&gt;
17-02 義之精者, 須是自求得之, 如此則善求義也.&lt;br /&gt;
&lt;br /&gt;
17-03 善讀中庸者, 只得此一卷書, 終身用不盡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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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 暌之上九, 離也. 離之爲德, 在諸卦莫不以爲明, 獨於暌便變爲惡. 以陽在上則爲亢, 以剛在上則爲很[狠], 以明在上變而爲察, 以很[狠]以察, 所以爲暌之極也. 故曰:「見豕負塗, 載鬼一車.」 皆自任已察之所致. 然往而遇雨則吉, 遇雨者, 暌解也. 暌解有二義: 一是物極則必反, 故暌極則必通, 若暌極不通, 却終於暌而已; 二是所以能解暌者, 却是用明之功也.&lt;br /&gt;
&lt;br /&gt;
17-05 大抵卦爻始立, 義旣具, 卽聖人別起義以錯綜之. 如春秋已前, 旣以立例, 到近後來, 書得全別, 一般事便書得別有意思, 若依前例觀之, 殊失之也.&lt;br /&gt;
&lt;br /&gt;
17-06 先生嘗說:「某於易傳, 今却已自成書, 但逐旋修改, 期以七十, 其書可出. 韓退之稱『聽明不及於前時, 道德日負於初心』, 然某於易傳, 後來所改者無幾, 不知如何? 故且更期之以十年之功, 看如何. 春秋之書, 待劉絢文字到, 却用功亦不多也. 今人解詩, 全無意思, 此却待出些文字. 中庸書却已成. 今農夫祁寒暑雨, 深耕易耨, 播種五穀, 吾得而食之. 今百工技藝作爲器用, 吾得而用之. 甲胄之士披堅執銳以守土宇, 吾得而安之. 却如此閑過了日月, 卽是天地間一蠹也. 功澤又不及民, 別事又做不得, 惟有補緝聖人遺書, 庶幾有補爾.」 陳氏方見尹子於姑蘇, 問中庸解. 尹子云:「先生自以爲不滿意, 焚之矣.」&lt;br /&gt;
&lt;br /&gt;
17-07 「致知在格物」, 格物之理, 不若察之於身, 其得尤切.&lt;br /&gt;
&lt;br /&gt;
17-08 酒者, 古人養老祭祀之所用, 今官有榷酤, 民有買撲, 無故輒令人聚飮, 亦大爲民食之蠹也. 損民食, 惰民業, 招刑聚寇, 皆出於此. 如損節得酒課, 民食亦爲小充. 分明民食, 却釀爲水後, 令人飮之, 又不當飢飽. 若未能絶得買撲, 若且只諸縣都鄙爲之, 亦利不細.&lt;br /&gt;
&lt;br /&gt;
17-09 人要明理, 若止一物上明之, 亦未濟事, 須是集衆理, 然後脫然自有悟處. 然於物上理會也得, 不理會也得. 且須於學上格物, 不可不詣理也.&lt;br /&gt;
&lt;br /&gt;
17-10 常見伯淳所在臨政, 便上下響應, 到了人衆後便成風, 成風則有所鼓動. 天地間, 只是一箇風以動之也.&lt;br /&gt;
&lt;br /&gt;
17-11 大凡儒者, 未敢望深造於道, 且只得所存正, 分別善惡, 識廉恥. 如此等人多, 亦須漸好.&lt;br /&gt;
&lt;br /&gt;
17-12 或問:「古之道如是之明, 後世之道如是不明, 其故何也?」 曰:「此無他, 知道者多卽道明, 知者少卽道不明也. 知者多少, 亦由乎敎也. 以魯國言之, 止及今之一大州, 然一時間所出大賢十餘人, 豈不是有敎以致然也? 蓋是聖人旣出, 故有許多賢者. 以後世天下之大, 經二千年間, 求如一顔·閔者, 不可得也.」&lt;br /&gt;
&lt;br /&gt;
17-13 大抵儒者潛心正道, 不容有差, 其始甚微, 其終則不可救. 如「師也過, 商也不及.」於聖人中道, 師只是過於厚些, 商只是不及些, 然而厚則漸至於兼愛, 不及則便至於爲我, 其過不及同出於儒者, 其末遂至楊·墨. 至如楊·墨, 亦未至於無父無君, 孟子推之, 便至於此. 蓋其差必至於是也.&lt;br /&gt;
&lt;br /&gt;
17-14 孟子辨舜·跖之分, 只在義利之間. 言間者, 謂相去不甚遠, 所爭毫末爾. 義與利, 只是箇公與私也. 纔出義, 便以利言也. 只那計較, 便是爲有利害. 若無利害, 何用計較? 利害者, 天下之常情也. 人皆知趨利而避害, 聖人則更不論利害, 惟看義當爲與不當爲, 便是命在其中也.&lt;br /&gt;
&lt;br /&gt;
17-15 傳經爲難. 如聖人之後纔百年, 傳之已差. 聖人之學, 若非子思·孟子, 則幾乎息矣. 道何嘗息? 只是人不由之. 道非亡也, 幽·厲不由也.&lt;br /&gt;
&lt;br /&gt;
17-16 人或勸先生以力禮近貴. 先生曰:「何不見責以盡禮, 而責之以加禮? 禮盡則已, 豈有加也?」&lt;br /&gt;
&lt;br /&gt;
17-17 聖人之語, 因人而變化; 語雖有淺近處, 卽却無包含不盡處. 如樊遲於聖門, 最是學之淺者, 及其問仁, 曰「愛人」, 問知, 曰「知人」, 且看此語有甚包含不盡處? 他人之語, 語近則遺遠, 語遠則不知近, 惟聖人之言, 則遠近皆盡.&lt;br /&gt;
&lt;br /&gt;
17-18 今之爲學者, 如登山麓, 方其迤邐, 莫不濶步, 及到峻處, 便逡巡. 一本云:「或以峻而遂止, 或以難而稍緩. 苟能遇難而益堅, 聞過則改, 何遠弗至也.」&lt;br /&gt;
&lt;br /&gt;
17-19 先代帝王陵寢下, 多有閒田. 推其後, 每處只消與田十頃, 與一閒官世守之. 至如唐狄仁傑·顔杲卿之後, 朝廷與官一人, 死則却絶, 不若亦如此處之, 亦與田五七頃.&lt;br /&gt;
&lt;br /&gt;
17-20 後世骨肉之間, 多至仇怨忿爭, 其實爲爭財. 使之均布, 立之宗法, 官爲法則無所爭.&lt;br /&gt;
&lt;br /&gt;
17-21 後世人理全廢, 小失則入於夷狄, 大失則入於禽獸. 人理, 一作禮.&lt;br /&gt;
&lt;br /&gt;
17-22 大凡禮, 必須有義[意]. 禮之所尊, 尊其義也. 失其義, 陳其數, 祝史之事也.&lt;br /&gt;
&lt;br /&gt;
17-23 「益長裕而不設」, 謂固有此理而就上充長之, 「設」是撰造也, 撰造則爲僞也.&lt;br /&gt;
&lt;br /&gt;
17-24 人或以禮官爲閒官. 某謂: 禮官之責最大, 朝廷一有違禮, 皆禮官任其責, 豈得爲閒官?&lt;br /&gt;
&lt;br /&gt;
17-25 陳平雖不知道, 亦知學. 如對文帝以宰相之職, 非知學, 安能如此?&lt;br /&gt;
&lt;br /&gt;
17-26 曹參去齊, 以獄市爲託. 後之爲政者, 留意於獄者則有之矣. 未聞有治市者.&lt;br /&gt;
&lt;br /&gt;
17-27 學莫大於致知, 養心莫大於禮義. 古人所養處多, 若聲音以養其耳, 舞蹈以養其血脈. 今人都無, 只是箇義理之養, 人又不知求.&lt;br /&gt;
&lt;br /&gt;
17-28 或謂: 人莫不知和柔寬緩, 然臨事則反至於暴厲. 曰:「只是志不勝氣, 氣反動其心也.」&lt;br /&gt;
&lt;br /&gt;
17-29 學者所貴聞道, 執經而問, 但廣聞見而已. 然求學者, 不必在同人中; 非同人, 又却無學者.&lt;br /&gt;
&lt;br /&gt;
17-30 孟子言「聖而不可知之謂神」, 非是聖上別有一等神人, 神卽聖而不可知. 又曰:「謂聖之至妙, 人所未能測.」&lt;br /&gt;
&lt;br /&gt;
17-31 儒行之篇, 此書全無義理, 如後世遊說之士所爲誇大之說. 觀孔子平日語言, 有如是者否?&lt;br /&gt;
&lt;br /&gt;
17-32 陳司敗問昭公知禮乎? 孔子對曰:「知禮.」 彼國人來問君知禮否, 不成說不知禮也? 如陳司敗數昭公失禮之事而問之, 則有所不答, 顧左右而言他. 及巫馬期來告, 正合不答, 然孔子答之者, 以陳司敗必俟其反命, 故須至[置]答也.&lt;br /&gt;
&lt;br /&gt;
17-33 或問:「如何學可謂之有得?」 曰:「大凡學問, 聞之知之, 皆不爲得. 得者, 須黙識心通. 學者欲有所得, 須是篤, 誠意燭理. 上知, 則穎悟自別; 其次, 須以義理涵養而得之.&lt;br /&gt;
&lt;br /&gt;
17-34 古有敎, 今無敎. 以其無敎, 直壞得人質如此不美. 今人比之古人, 如將一至惡物, 比一至美物.&lt;br /&gt;
&lt;br /&gt;
17-35 造道深後, 雖聞常人語, 言淺近事, 莫非義理.&lt;br /&gt;
&lt;br /&gt;
17-36 古者家有塾, 黨有庠, 故人未有不入學者. 三老坐於里門, 出入察其長幼揖讓之序. 如今所傳之詩, 人人諷誦, 莫非止於禮義之言. 今人雖白首, 未嘗知有詩, 至於里俗之言, 盡不可聞, 皆繫其習也. 以古所習, 安得不善? 以今所習, 安得不惡?&lt;br /&gt;
&lt;br /&gt;
17-37 唐太宗, 後人只知是英主, 元不曾有人識其惡, 至如殺兄取位. 若以功業言, 不過只做得箇功臣, 豈可奪元良之位? 至如肅宗卽位靈武, 分明是篡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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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8 革言木火相息, 息止息也. 旣有止息之理, 亦有生息之理. 暌卦不見四德, 蓋不容著四德. 繇言「小事吉」者, 止是方暌之時, 猶足以致小事之吉. 不成終暌而已? 須有濟暌之道. 一本, 暌卦以下, 別爲一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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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9 文中子言「古之學者聚道」, 不知道如何聚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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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0 凡爲政, 須立善法, 後人有所變易, 則無可奈何. 雖周公, 亦知立法而已, 後人變之, 則無可奈何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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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1 臨言「八月有凶」, 謂至八月是遯也. 當其剛浸長之時, 便戒以陰長之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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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2 「紀侯大去其國」, 大名責在紀也, 非齊之罪也. 齊侯·陳侯·鄭伯遇於垂, 方謀伐之, 紀侯遂去其國. 齊師未加而已去, 故非齊之罪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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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3 春秋之文, 莫不一一意在示人, 如土功之事, 無小大莫不書之, 其意止欲人君重民之力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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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4 書大雩, 雩及上帝, 以見魯不當爲, 與書郊者同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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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5 書公伐齊納糾, 糾不當立, 故不言子糾. 若書子糾, 則正了他當得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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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6 凡易卦, 有就卦才而得其義者, 亦有擧兩體便得其義者. 隨「剛來而下柔, 動而說隨」, 此是就卦才而得隨之義. 「澤中有雷隨」, 此是就象上得隨之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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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7 宗子之法不立, 則朝廷無世臣. 宗法須是一二巨公之家立法. 宗法立, 則人人各知來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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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8 宗子者, 謂宗主祭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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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9 禮, 長子不得爲人後, 若無兄弟, 又繼祖之宗絶, 亦當繼祖. 禮雖不言, 可以義起.&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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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0 凡大宗與小宗, 皆不在廟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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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1 收族之義, 止爲相與爲服, 祭祀相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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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2 所謂宗者, 以已之旁親兄弟來宗於已, 所以得宗之名, 非已宗於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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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3 凡小宗以五世爲法, 親盡則族散. 若高祖之子尙存, 欲祭其父, 則見爲宗子者. 雖是六世七世, 亦 一作必. 須計會今日之宗子, 然後祭其父. 宗子有君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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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4 祭祀須別男女之分, 生旣不可雜坐, 祭豈可雜坐?&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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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5 祭, 非主則無依, 非尸則無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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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6 今行冠禮, 若制古服而冠, 冠了又不常著, 却是僞也, 必須用時之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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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7 喪須三年而祔, 若卒哭而祔, 則三年却都無事. 禮卒哭猶存朝夕哭, 若無主在寢, 一作祭於殯. 哭於何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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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8 物有自得天理者, 如蜂蟻知衛其君, 豺獺知祭. 禮亦出於人情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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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9 祭先之禮, 不可得而推者, 無可奈何; 其可知者, 無遠近多少, 須[猶]當盡祭之. 祖又豈可不報? 又豈可厭多? 蓋根本在彼, 雖遠, 豈得無報?&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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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0 宗子雖七十, 無無主婦, 此謂承祭祀也. 然亦不當道七十, 只道雖老無無主婦便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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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1 禮云:「宗子如一作不. 爲殤. 宗子有君子道, 豈有殤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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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2 「喜怒哀樂未發謂之中」, 只是言一箇中一作本. 體. 旣是喜怒哀樂未發, 那裏有箇甚麽? 只可謂之中. 如乾體便是健, 及分在諸處, 不可皆名健, 然在其中矣. 天下事事物物皆有中. 「發而皆中節謂之和」, 非是謂之和便不中也, 言和則中在其中矣. 中便是含喜怒哀樂在其中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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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3 如眼前諸人, 要特立獨行, 煞不難得, 只是要一箇知見難. 人只被這箇知見不通透. 人謂要力行, 亦只是淺近語. 人旣能一作有. 知見, 豈有不能行? 一切事皆所當爲, 不必待著意做. 纔著意做, 便是有箇私心. 這一點意氣, 能得幾時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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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4 今人欲致知, 須要格物. 物不必謂事物然後謂之物也, 自一身之中, 至萬物之理, 但理會得多, 相[幾]次自然豁然有覺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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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5 楊子拔一毛不爲, 墨子又摩頂放踵爲之, 此皆是不得中. 至如子莫執中, 欲執此二者之中, 不知怎麽執得? 識得則事事物物上皆天然有箇中在那上, 不待人安排也. 安排著, 則不中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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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6 知之必好之, 好之必求之, 求之必得之. 古人此箇學是終身事, 果能顚沛造次必於是, 豈有不得道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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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7 「立則見其參於前」, 所見者何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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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8 顔淵問仁, 而孔子告之以禮, 仁與禮果異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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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9 說先於樂者, 樂由說而後得, 然非樂則亦未足以語君子.&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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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十八: 劉元承手編 ; 伊川先生語==&lt;br /&gt;
18-01 問仁. 曰:「此在諸公自思之, 將聖賢所言仁處, 類聚觀之, 體認出來. 孟子曰:『惻隱之心, 仁也.』後人遂以愛爲仁. 惻隱固是愛也. 愛自是情, 仁自是性, 豈可專以愛爲仁? 孟子言惻隱爲仁, 蓋爲前已言『惻隱之心, 仁之端也』, 旣曰仁之端, 則不可便謂之仁. 退之言『博愛之謂仁』, 非也. 仁者固博愛, 然便以博愛爲仁, 則不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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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 又問:「仁與聖何以異?」曰:「人只見孔子言:『何事於仁? 必也聖乎!』便謂仁小而聖大. 殊不知此言是孔子見子貢問博施濟衆, 問得來事大, 故曰:『何止於仁? 必也聖乎!』蓋仁可以通上下言之, 聖則其極也. 聖人, 人倫之至. 倫, 理也. 旣通人理之極, 更不可以有加. 若今人或一事是仁, 亦可謂之仁, 至於盡人道, 亦謂之仁, 此通上下言之也. 如曰:『若聖與仁, 則吾豈敢?』此又却仁與聖俱大也. 大抵盡仁道者, 卽是聖人, 非聖人則不能盡得仁道.」問曰:「人有言:『盡人道謂之仁, 盡天道謂之聖.』此語何如?」曰:「此語固無病, 然措意未是. 安有知人道而不知天道者乎? 道一也, 豈人道自是人道, 天道自是天道? 中庸言:『盡己之性, 則能盡人之性;能盡人之性, 則能盡物之性; 能盡物之性, 則可以贊天地之化育.』此言可見矣. 楊子曰:『通天地人曰儒, 通天地而不通人曰伎.』此亦不知道之言. 豈有通天地而不通人者哉? 如止云通天之文與地之理, 雖不能此, 何害於儒? 天地人只一道也. 纔通其一, 則餘皆通. 如後人解易, 言乾天道也, 坤地道也, 便是亂說. 論其體, 則天尊地卑;如論其道, 豈有異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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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 問:「『孝弟爲仁之本』, 此是由孝弟可以至仁否?」 曰:「非也. 謂行仁自孝弟始. 蓋孝弟是仁之一事, 謂之行仁之本則可, 謂之是仁之本則不可. 蓋仁是性(一作本.)也. 孝弟是用也. 性中只有仁義禮智四者, 幾曾有孝弟來?趙本作幾曾有許多般數來? 仁主於愛, 愛莫大於愛親. 故曰:『孝弟也者, 其爲仁之本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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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 孔子未嘗許人以仁. 或曰:「稱管仲『如其仁』, 何也?」 曰:「此聖人闡幽明微之道. 只爲子路以子糾之死, 管仲不死爲未仁, 此甚小却管仲, 故孔子言其有仁之功. 此聖人言語抑揚處, 當自理會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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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 問「克伐怨慾不行, 可以爲仁.」 曰:「人無克伐怨慾四者, 便是仁也. 只爲原憲著一箇『不行』, 不免有此心, 但不行也, 故孔子謂『可以爲難』. 此孔子著意告原憲處, 欲他有所啓發. 他承當不得, 不能再發問也. 孔門如子貢者, 便能曉得聖人意, 且如曰:『女以予爲多學而識之歟?』 對曰:「然.』便復問曰:『非歟?』 孔子告之曰:『非也. 予一以貫之.』 原憲則不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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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 問:「仁與心何異?」 曰:「心是所主處, 仁是就事言.」 曰:「若是, 則仁是心之用否?」 曰:「固是. 若說仁者心之用, 則不可. 心譬如身, 四端如四支. 四支固是身所用, 只可謂身之四支. 如四端固具於心, 然亦未可便謂之心之用.」 或曰:「譬如五穀之種, 必待陽氣而生.」 曰:「非是. 陽氣發處, 却是情也. 心譬如穀種, 生之性便是仁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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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 問:「四端不及信,何也?」 曰:「性中只有四端, 却無信. 爲有不信, 故有信字. 且如今東者自東, 西者自西, 何用信字? 只爲有不信, 故有信字.」 又問:「莫在四端之間?」 曰:「不如此說. 若如此說時, 只說一箇義字亦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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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 問:「忠恕可貫道否?」 曰:「忠恕固可以貫道, 但子思恐人難曉, 故復於中庸降一等言之, 曰『忠恕違道不遠』. 忠恕只是體用, 須要理會得.」 又問:「恕字, 學者可用功否?」 曰:「恕字甚大, 然恕不可獨用, 須得忠以爲體. 不忠, 何以能恕? 看忠恕兩字, 自見相爲用處. 孔子曰:『君子之道四, 丘未能一焉.』恕字甚難. 孔子曰:『有一言可以終身行之者, 其恕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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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 問:「人有以『君子敬而無失與人』爲一句, 是否?」 曰:「不可. 敬是持己, 恭是接人. 與人恭而有禮, 言接人當如此也. 近世淺薄, 以相懽狎爲相與, 以無圭角爲相懽愛, 如此者安能久? 若要久, 須是恭敬. 君臣朋友, 皆當以敬爲主也. 比之上六曰:『比之无首凶.』 象曰:『比之无首, 无所終也.』 比之有首, 尙懼无終, 旣无首, 安得有終? 故曰『无所終也』. 比之道, 須當有首.」 或曰:「君子淡以成, 小人甘以壞.」 曰:「是也. 豈有甘而不壞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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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 問:「『出門如見大賓, 使民如承大祭.』 方其未出門·未使民時, 如何?」 曰:「此『儼若思』之時也. 當出門時, 其敬如此, 未出門時可知也. 且見乎外者, 出乎中者也. 使民出門者, 事也. 非因是事上方有此敬, 蓋素敬也. 如人接物以誠, 人皆曰誠人, 蓋是素來誠, 非因接物而始有此誠也. 儼然正其衣冠, 尊其瞻視, 其中自有箇敬處. 雖曰無狀, 敬自可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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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 問:「人有專務敬以直內, 不務方外, 何如?」 曰:「有諸中者, 必形諸外. 惟恐不直內, 內直則外必方.」&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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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 敬是閑邪之道. 閑邪存其誠. 雖是兩事, 然亦只是一事. 閑邪則誠自存矣. 天下有一箇善, 一箇惡. 去善卽是惡, 去惡卽是善. 譬如門, 不出便入, 豈出入外, 更別有一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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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 義還因事而見否? 曰:「非也. 性中自有.」 或曰:「無狀可見.」 曰:「說有便是見, 但人自不見, 昭昭然在天地之中也. 且如性, 何須待有物方指爲性? 性自在也. 賢所言見者事, 某所言見者理.」如口不見而彰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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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 人多說某不敎人習擧業, 某何嘗不敎人習擧業也? 人若不習擧業而望及第, 却是責天理而不修人事. 但擧業, 旣可以及第卽已, 若更去上面盡力求必得之道, 是惑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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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 人注擬差遣, 欲就主簿者. 問其故, 則曰責輕於尉. 某曰:「却是尉責輕. 尉只是捕盜, 不能使民不爲盜. 簿佐令以治一邑, 使民不爲盜, 簿之責也, 豈得爲輕?」 或問:「簿佐令者也, 簿所欲爲, 令或不從, 奈何?」 曰:「當以誠意動之. 今令與簿不和, 只是爭私意. 令是邑之長, 若能以事父兄之道事之, 過則歸己, 善則惟恐不歸於令, 積此誠意, 豈有不動得人?」 問:「授司理, 如何?」 曰:「甚善. 若能充其職, 可使一郡無寃民也.」 「幙官言事不合, 如之何?」 曰:「必不得已, 有去而已. 須權量事之大小, 事大於去, 則當去; 事小於去, 亦不須去也. 事大於爭, 則當爭, 事小於爭, 則不須爭也. 今人只被以官爲業, 如何去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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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 人有實無學而氣蓋人者, 其氣一作稟. 有剛柔也. 故强猛者當抑之, 畏縮者當充養之. 古人佩韋弦之戒, 正爲此耳. 然剛者易抑, 如子路, 初雖聖人亦被他陵, 後來旣知學, 便却移其剛來克己甚易. 畏縮者氣本柔ㅡ 須索勉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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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 藻鑑人物, 自是人才有通悟處, 學不得也. 張子厚善鑑裁, 其弟天褀學之, 便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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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 問:「學何以有至覺悟處?」 曰:「莫先致知. 能致知, 則思一日愈明一日, 久而後有覺也. 學而無覺, 則何益矣? 又奚學爲? 『思曰睿, 睿作聖.』纔思便睿, 以至作聖, 亦是一箇思. 故曰:『勉强學問, 則聞見博而智益明.』」 又問:「莫致知與力行兼否. 曰:「爲常人言纔知得非禮不可爲, 須用勉强, 至於知穿窬不可爲, 則不待勉强, 是知亦有深淺也. 古人言樂循理之謂君子. 若勉强, 只是知循理, 非是樂也. 纔到樂時, 便是循理爲樂, 不循理爲不樂, 何苦而不循理. 自不須勉强也. 若夫聖人不勉而中, 不思而得. 此又上一等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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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 問:「張旭學草書, 見擔夫與公主爭道, 及公孫大娘舞劍, 而後悟筆法, 莫是心常思念至此而感發否?」 曰:「然. 須是思方有感悟處. 若不思, 怎生得如此? 然可惜張旭留心於書, 若移此心於道, 何所不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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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 「思曰睿」, 思慮久後, 睿自然生. 若於一事上思末得, 且別換一事思之, 不可專守著這一事. 蓋人之知識, 於這裏蔽著, 雖强思亦不通也.一本此下云:「或問思一事, 或泛及佗事, 莫是心不專否? 曰:「心若專, 怎生解及別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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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 與學者語, 正如扶醉人, 東邊扶起却倒向西邊, 西邊扶起却倒向東邊, 終不能得佗卓立中途.&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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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 古之學者一, 今之學者三, 異端不與焉. 一曰文章之學, 二曰訓詁之學, 三曰儒者之學. 欲趨道, 舍儒子之學不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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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 今之學者有三弊: 一溺於文章, 二牽於訓詁, 三惑於異端. 苟無此三者, 則將何歸? 必趨於道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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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 或曰:「人問某以學者當先識道之大本, 道之大本如何求? 某告之以君臣父子夫婦兄弟朋友, 於此五者上行樂處便是.」 曰:「此固是. 然怎生地樂? 勉强樂不得, 須是知得了, 方能樂得. 故人力行, 先須要知. 非特行難, 知亦難也. 書曰:『知之非艱, 行之惟艱.』 此固是也, 然知之亦自艱. 譬如人欲往京師, 必知是出那門, 行那路, 然後可往. 如不知, 雖有欲往之心, 其將何之? 自古非無美材能力行者, 然鮮能明道, 以此見知知亦難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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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 問: 「忠信進德之事固可勉强, 然致知甚難.」 曰:「子以誠敬爲可勉强, 且恁地說. 到底, 須是知了方行得. 若不知, 只是覰却堯學他行事. 無堯許多聰明叡智, 怎生得如他動容周旋中禮? 有諸中, 必形諸外. 德容安可妄學? 如子所言, 是篤信而固守之, 非固有之也. 且如中庸九經, 修身也, 尊賢也, 親親也. 堯典『克明峻德, 以親九族』. 親親本合在尊賢上, 何故却在下? 須是知所以親親之道方得. 未致知, 便欲誠意, 是躐等也. 學者固當勉强, 然不致知, 怎生行得? 勉强行者, 安能持久. 除非燭理明, 自然樂循理. 性本善, 循理而行是順理事, 本亦不難. 但爲人不知, 旋安排著, 便道難也. 知有多少般數, 煞有深淺. 向親見一人, 曾爲虎所傷, 因言及虎, 神色便變. 傍有數人, 見佗說虎, 非不知虎之猛可畏, 然不如佗說了有畏懼之色, 蓋眞知虎者也. 學者深知亦如此. 且如膾炙, 貴公子與野人莫不皆知其美, 然貴人聞著便有欲嗜膾炙之色, 野人則不然. 學者須是眞知, 纔知得是, 便泰然行將去也. 某年二十時, 解釋經義, 與今無異. 然思今日, 覺得意味與少時自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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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6 信有二般: 有信人者, 有自信者. 如七十子於仲尼, 得佗言語, 便終身守之, 然未必知道這箇怎生是, 怎生非也. 此信於人者也. 學者須要自信, 旣自信, 怎生奪亦不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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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7 或問:「進修之術何先?」 曰:「莫先於正心誠意. 誠意在致知, 『致知在格物』. 格, 至也. 如『祖考來格』之格. 凡一物上有一理, 須是窮致其理. 窮理亦多端: 或讀書, 講明義理; 或論古今人物, 別其是非. 或應接事物而處其當. 皆窮理也.」 或問:「格物須物物格之, 還只格一物而萬理皆知?」 曰:「怎生便會該通? 若只格一物便通衆理. 雖顔子亦不敢如此道. 須是今日格一件, 明日又格一件, 積習旣多, 然後脫然自有貫通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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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8 涵養須用敬, 進學則在致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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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9 問:「人有志於學, 然智識蔽固, 力量不至, 則如之何?」 曰:「只是致知. 若致知, 則智識當自漸明, 不曾見人有一件事終思不到也. 智識明, 則力量自進.」 問曰:「何以致知?」 曰:「在明理. 或多識前言往行, 識之多則理明, 然人全在勉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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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0 士之於學也, 有農夫之耕. 農夫不耕則無所食, 無所食則不得生. 士之於學也, 其可一日舍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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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1 學者言入乎耳, 必須著乎心, 見乎行事. 如只聽佗人言, 却似說他人事, 己無所與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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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2 問:「學者須志於大, 如何?」 曰:「志無大小. 且莫說道, 將第一等讓與別人, 且做第二等. 才如此說, 便是自棄, 雖與不能居仁由義者差等不同, 其自小一也. 言學便以道爲志, 言人便以聖爲志. 自謂不能者, 自賊者也; 謂其君不能者, 賊其君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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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3 或問:「人有恥不能之心, 如何?」 曰:「人恥其不能而爲之, 可也. 恥其不能而揜藏之, 不可也.」 問:「技藝之事, 恥己之不能, 如何?」 曰:「技藝不能, 安足恥? 爲士者, 當知道. 己不知道, 可恥也. 爲士者當博學, 己不博學, 一本無「知道」已下至此十九字, 但云:「博學守約己不能之則.」 可恥也. 恥之如何, 亦曰勉之而已, 又安可嫉人之能而諱己之不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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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4 學欲速不得, 然亦不可怠. 纔有欲速之心, 便不是學. 學是至廣大的事, 豈可以迫切之心爲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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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5 問:「敬還用意否?」 曰:「其始安得不用意? 若能一無此字. 不用意, 却是都無事了.」 又問:「敬莫是靜否?」 曰:「纔說靜, 便入於釋氏之說也. 不用靜字, 只用敬字. 纔說著靜字, 便是忘也. 孟子曰:『必有事焉而勿正, 心勿忘, 勿助長也.』 必有事焉, 便是心勿忘; 勿正, 便是勿助長.」&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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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6 問:「至誠可以蹈水火, 有此理否?」 曰:「有之.」 曰:「列子言商丘開之事, 有乎?」 曰:「此是聖人之道不明後, 莊·列之徒各以私智探測至理而言也.」 曰:「巫師亦能如此, 誠邪? 欺邪?」 曰:「此輩往往有術, 常懷一箇欺人之心, 更那裏得誠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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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7 或問:「獨處一室, 或行闇中, 多有驚懼, 何也?」 曰:「只是燭理不明. 若能燭理, 則知所懼者妄, 又何懼焉? 有人雖知此, 然不免懼心者, 只是氣不充. 須是涵養久, 則氣充, 自然物動不得. 然有懼心, 亦是敬不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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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8 問:「世言鬼神之事, 雖知其無, 然不能無疑懼, 何也?」 曰:「此只是自疑爾.」曰:「如何可以曉悟其理?」 曰:「理會得精氣爲物·遊魂爲變·與原始要終之說, 便能知也. 須是於原字上用工夫.」 或曰:「遊魂爲變, 是變化之變否?」 曰:「旣是變, 則存者亡, 堅者腐, 更無物也. 鬼神之道, 只恁說與賢, 雖會得亦信不過, 須是自得也.」 或曰:「何以得無恐懼?」 曰:「須是氣定, 自然不惑. 氣未充, 要强不得.」因說與長老游山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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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9 人語言緊急, 莫是氣不定否? 曰:「此亦當習. 習到言語自然緩時, 便是氣質變也. 學至氣質變, 方是有功. 人只是一箇習. 今觀儒臣自有一般氣象, 武臣自有一般氣象, 貴戚自有一般氣象, 不成生來便如此? 只是習也. 某舊嘗進說於主上及太母, 欲令上於一日之中親賢士大夫之時多, 親宦官宮人之時少, 所以涵養氣質, 薰陶德性.」&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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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0 或問:「人或倦怠, 豈志不立乎?」 曰:「若是氣體, 勞後須倦. 若是志, 怎生倦得? 人只爲氣勝志, 故多爲氣所使. 如人少而勇, 老而怯, 少而廉, 老而貪, 此爲氣所使者也. 若是志勝氣時, 志旣一定, 更不可易. 如曾子易簀之際, 其氣之微可知, 只爲他志已定, 故雖死生許大事, 亦動他不得. 蓋有一絲髮氣在, 則志猶在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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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1 問:「人之燕居, 形體怠惰, 心不慢, 可否?」 曰:「安有箕踞而心不慢者? 昔呂與叔六月中來緱氏, 閒居中, 某嘗窺之, 必見其儼然危坐, 可謂敦篤矣. 學者須恭敬, 但不可令拘迫, 拘迫則難久矣.」 尹子曰:「嘗親聞此, 乃謂劉質夫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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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2 昔呂與叔嘗問爲思慮紛擾, 某答以但爲心無主, 若主於敬, 則自然不紛擾. 譬如以一壺水 投於水中, 壺中旣實, 雖江湖之水, 不能入矣. 曰:「若思慮果出於正, 亦無害否?」 曰:「且如在宗廟則主敬, 朝廷主莊, 軍旅主嚴, 此是也: 如發不以時, 紛然無度, 雖正亦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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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3 問:「游宣德云:『人能戒愼恐懼於不覩不聞之時, 則無聲無臭之道可以馴致.』 此說如何?」 曰:「馴致漸進也, 然此亦大綱說, 固是自小以致大, 自修身可以至於盡性至命; 然其間有多少般數, 其所以至之之道當如何? 荀子曰:『始乎爲士, 終乎爲聖人.』 今人學者須讀書, 纔讀書便望爲聖賢, 然中間至之之方, 更有多少. 荀子雖能如此說, 却以禮義爲僞, 性爲不善, 佗自情性尙理會不得, 怎生到得聖人? 大抵以堯所行者欲力行之, 以多聞多見取之, 其所學者皆外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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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4 問:「人有日誦萬言, 或妙絶技藝, 此可學否?」 曰:「不可. 大凡所受之才, 雖可勉强, 止可少進, 而鈍者不可使利也. 惟理可進. 除是積學旣久, 能變得氣質, 則愚必明, 柔必强. 蓋大賢以下卽論才, 大賢以上更不論才. 聖人與天地合德, 日月合明. 六尺之軀, 能有多少技藝? 人有身, 須用才; 聖人忘己, 更不論才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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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5 問:「人於議論, 多欲己直, 無含容之氣, 是氣不平否?」 曰:「固是氣不平, 亦是量狹. 人量隨識長, 亦有人識高而量不長者, 是識實未至也. 大凡別事人都强得, 惟識量不可强. 今人有斗筲之量, 有釜斛之量, 有鐘鼎之量, 有江河之量. 江河之量亦大矣, 然有涯, 有涯亦有時而滿, 惟天地之量則無滿. 故聖人者, 天地之量也. 聖人之量, 道也. 常人之有量者, 天資也. 天資有量者, 須有限. 大抵六尺之軀, 力量只如此, 雖欲不滿, 不可得. 且如人有得一薦而滿者, 有得一官而滿者, 有改京官而滿者, 有入兩府而滿者, 萬雖有先後, 然卒不免. 譬如器盛物, 初滿時尙可以蔽護, 更滿則必出. 此天資之量, 非知道者也. 昔王隨甚有器量, 仁廟賜飛白書曰:『王隨德行, 李淑文章.』 當時以德行稱, 名望甚重; 及爲相, 有一人求作三路轉運使, 王薄之, 出鄙言, 當時人皆驚怪. 到這裏, 位高後便動了, 人之量只如此. 古人亦有如此者多. 如鄧艾位三公, 年七十, 處得甚好, 及因下蜀有功, 便動了, 言姜維云云. 謝安聞謝玄破苻堅, 對客圍棋, 報至不喜, 及歸折屐齒, 强終不得也. 更如人大醉後益恭謹者, 只益恭便是動了, 雖與放肆者不同, 其爲酒所動一也. 又如貴公子位益高, 益卑謙, 只卑謙便是動了, 雖與驕傲者不同, 其爲位所動一也. 然惟知道者, 量自然宏大, 不勉强而成. 今人有所見卑下者, 無佗, 亦是識量不足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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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6 人纔有意於爲公, 便是私心. 昔有人典選, 其子弟係磨勘, 皆不爲理, 此乃是私心. 人多言古時用直不避嫌得, 後世用此不得. 自是無人, 豈時無時?因言少師典擧, 明道薦才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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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7 聖人作事甚宏裕. 今人不知義理者, 更不須說, 纔知義理便迫窄. 若聖人, 則綽綽有餘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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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8 問:「觀物察己, 還因見物, 反求諸身否?」 曰:「不必如此說. 物我一理, 纔明彼卽曉此, 合內外之道也. 語其大, 至天地之高厚; 語其小, 至一物之所以然. 學者皆當理會.」 &amp;lt;br/&amp;gt;&lt;br /&gt;
물었다. &amp;quot;사물을 관찰하고 스스로를 돌아봄에, 사물을 관찰함을 통해 스스로에게 돌이켜 구하는 것 아닙니까?&amp;quot; 답했다. &amp;quot;반드시 이렇게 말할 필요는 없다. 사물과 나는 하나의 이치이니, 저것을 알게 되면 곧 이것을 알게 되니, 안팎의 도를 합하는 것이다. 큰 측면을 말하자면 '하늘은 높고 땅은 두터움'에까지 이르고, 작은 측면에서 말하자면 한 사물의 그러한 까닭에 이른다. 배우는 자라면 모두 마땅히 이해해야 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又問:「致知, 先求之四端, 如何?」 曰:「求之性情, 固是切於身. 然一草一木皆有理, 須是察.」&amp;lt;br/&amp;gt;&lt;br /&gt;
또 물었다. &amp;quot;치지함에 먼저 사단에서 탐구하는 것은 어떻습니까?&amp;quot; 답했다. &amp;quot;성정에서 탐구하는 것은 진실로 자신에게 절실하다. 그러나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에도 리理가 있으니, 이것을 살펴봐야 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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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9 觀物理以察己, 旣能燭理, 則無往而不識.&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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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0 天下物皆可以理照, 有物必有則, 一物須有一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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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1 窮理盡性至命, 只是一事. 纔窮理便盡性, 纔盡性便至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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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2 聲色臭味四字, 虛實一般. 凡物有形必有此四者, 意言象數亦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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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3 爲人處世間, 得見事無可疑處, 多少快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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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4 問:「學者不必同, 如仁義忠信之類, 只於一字上求之, 可否?」 曰:「且如六經, 則各自有箇蹊轍, 及其造道, 一也. 仁義忠信只是一體事, 若於一事上得之, 其佗皆通也. 然仁是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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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5 問:「人之學, 有覺其難而有退志, 則如之何?」 曰:「有兩般: 有思慮苦而志氣倦怠者, 有憚其難而止者. 向嘗爲之說: 今人之學, 如登山麓, 方其易處, 莫不闊步, 及到難處便止, 人情是如此. 山高難登, 是有定形, 實難登也; 聖人之道, 不可形象, 非實難然也, 人弗爲耳. 顔子言『仰之彌高, 鑽之彌堅』, 此非是言聖人高遠實不可及, 堅固實不可入也, 此只是譬喩, 却無事, 大意却是在『瞻之在前, 忽焉在後』上.」 又問:「人少有得而遂安者, 如何?」 曰:「此實無所得也. 譬如以管窺天, 乍見星斗燦爛, 便謂有所見, 喜不自勝, 此終無所得. 若有大志者, 不以管見爲得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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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6 問:「家貧親老, 應擧求仕, 不免有得失之累, 何修可以免此?」 曰:「此只是志不勝氣. 若志勝, 自無此累. 家貧親老, 須用祿仕, 然得之不得爲有命.」 曰:「在己固可, 爲親奈何?」 曰:「爲己爲親, 也只是一事. 若不得, 其如命何! 孔子曰:『不知命無以爲君子.』 人苟不知命, 見患難必避, 遇得喪必動, 見利必趨, 其何以爲君子! 然聖人言命, 蓋爲中人以上者設, 非爲上知者言也. 中人以上, 於得喪之際, 不能不惑, 故有命之說, 然後能安. 若上智之人, 更不言命, 惟安於義; 借使求則得之, 然非義則不求, 此樂天者之事也. 上智之人安於義, 中人以上安於命, 乃若聞命而不能安之者, 又其每下者也.」 孟子曰:「求之有道, 得之有命.」 求之雖[須]有道, 奈何得之須有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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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7 問:「前世所謂隱者, 或守一節, 或敦一行, 然不知有知道否?」 曰:「若知道, 則不肯守一節一行也. 如此等人, 鮮明理, 多取古人一節事專行之. 孟子曰:『服堯之服, 行堯之行.』 古人而殺一不義, 雖得天下不爲, 則我亦殺一不義, 雖得天下不爲. 古人有高尙隱逸, 不肯就仕, 則我亦高尙隱逸不仕. 如此等, 則放效前人所爲耳, 於道鮮自得也. 是以東漢尙名節, 有雖殺身不悔者, 只爲不知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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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8 問:「方外之士有人來看他, 能先知者, 有諸?」因問王子眞事. 陳本注云:「伊川一日入嵩山, 王佺己候於松下. 問何以知之? 曰: 去年已有消息來矣. 蓋先生前一年嘗欲往, 以事而止.」 曰:「有之. 向見嵩山董五經能如此.」 問:「何以能爾?」 曰:「只是心靜, 靜而後能照.」 又問:「聖人肯爲否?」 曰:「何必聖賢? 使釋氏稍近道理者, 便不肯爲. 釋氏嘗言菴中坐, 却見菴外事, 莫是野狐精. 釋子猶不肯爲, 况聖人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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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9 問:「神仙之說有諸?」 曰:「不知如何. 若說白日飛昇之類則無, 若言居山林間, 保形鍊氣以延年益壽, 則有之. 譬如一爐火, 置之風中則易過, 置之密室則難過, 有此理也.」 又問:「揚子言:『聖人不師仙, 厥術異[義]也.』 聖人能爲此等事否?」 曰:「此是天地間一賊, 若非竊造化之機, 安能延年? 使聖人肯爲, 周·孔爲之久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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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0 問:「惡外物, 如何?」 曰:「是不知道者也. 物安可惡? 釋氏之學便如此. 釋氏要屛事不問. 這事是合有邪? 合無邪? 若是合有, 又安可屛? 若是合無, 自然無了, 更屛什麽? 彼方外者苟且務靜, 乃遠迹山林之間, 蓋非理明者也. 世方以爲高, 惑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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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1 釋氏有出家出世之說. 家本不可出. 却爲他不父其父, 不母其母, 自逃去, 固可也. 至於世, 則怎生出得. 旣道出世, 除是不戴皇天, 不履后土始得. 然又却渴飮而飢食, 戴天而履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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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2 問:「某嘗讀華嚴經, 第一眞空絶相觀, 第二事理無礙觀, 第三事事無礙觀, 譬如鏡燈之類, 包含萬象, 無有窮盡. 此理如何?」 曰:「只爲釋氏要周遮, 一言以蔽之, 不過曰萬理歸於一理也.」 又問:「未知所以破佗處.」 曰:「亦未得道他不是. 百家諸子箇箇談仁談義, 只爲他歸宿處不是, 只是箇自私. 爲輪回生死, 却爲釋氏之辭善遁, 纔窮著他, 便道我不爲這箇, 到了寫在策子上, 怎生遁得? 且指他淺近處, 只燒一文香, 便道我有無窮福利, 懷却這箇心, 怎生事神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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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3 釋氏言成住壞空, 便是不知道. 只有成壞, 無住空. 且如草木初生旣成, 生盡便枯壞也. 他以謂如木之生, 生長旣足却自住, 然後却漸漸毁壞. 天下之物, 無有住者. 嬰兒一生, 長一日便是減一日, 何嘗得住? 然氣體日漸長大, 長的自長, 減的自減, 自不相干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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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4 問釋氏理障之說. 曰:「釋氏有此說, 謂旣明此理, 而又執持是理, 故爲障. 此錯看了理字也. 天下只有一箇理, 旣明此理, 夫復何障? 若以理爲障, 則是己與理爲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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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5 今之學禪者, 平居高談性命之際, 至於世事, 往往直有都不曉者, 此只是實無所得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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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6 問:「釋氏有一宿覺言下覺之說, 如何?」 曰:「何必浮圖, 孟子嘗言覺字矣. 曰『以先知覺後知, 以先覺覺後覺』, 知是知此事, 覺是覺於理. 古人云:『共君一夜話, 勝讀十年書.』 若於言下卽悟, 何啻讀十年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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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7 問:「明道先生云:『昔之惑人也, 乘其迷暗; 今之入人也, 因其高明.』 旣曰高明, 又何惑乎?」 曰:「今之學釋氏者, 往往皆高明之人, 所謂『知者過之』也. 然所謂高明, 非中庸所謂『極高明』. 如『知者過之』, 若是聖人之知, 豈更有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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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8 問:「世之學者多入於禪, 何也?」 曰:「今人不學則己, 如學焉, 未有不歸於禪也. 却爲佗求道未有所得, 思索旣窮, 乍見寬廣處, 其心便安於此.」 曰:「是可反否?」 曰:「深固者難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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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9 問:「西銘何如?」 曰:「此橫渠文之粹者也.」 曰:「充得盡時如何?」 曰:「聖人也.」 「橫渠能充盡否?」 曰:「言有多端, 有有德之言, 有造道之言. 有德之言說自已事, 如聖人言聖人事也. 造道之言則知足以知此, 如賢人說聖人事也. 橫渠道儘高, 言儘醇, 自孟子後儒者, 都無佗見識.」&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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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0 問:「橫渠之書, 有迫切處否?」 曰:「子厚謹嚴, 纔謹嚴, 便有迫切氣象, 無寬舒之氣. 孟子却寬舒, 只是中間有些英氣, 纔有英氣, 便有圭角. 英氣甚害事. 如顔子便渾厚不同. 顔子去聖人, 只毫髮之間. 孟子大賢, 亞聖之次也.」 或問:「英氣[氣象]於甚處見?」 曰:「但以孔子之言比之, 便見. 如水與水精非不光, 比之玉, 自是有溫潤含蓄氣象, 無許多光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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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1 問:「邵堯夫能推數, 見物壽長短終, 有此理否?」 曰:「固有之.」 又[人]問:「或言人壽但得一百二十數, 是否?」 曰:「固是, 此亦是大綱數, 不必如此. 馬牛得六十, 按皇極經世, 當作三十. 猫犬得十二, 燕雀得六年之類, 蓋亦有過不及.」 又問:「還察形色? 還以生下日數推考?」 曰:「形色亦可察, 須精方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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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2 邵堯夫數法出於李挺之, 至堯夫推數方及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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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3 邵堯夫臨終時, 只是諧謔, 須臾而去. 以聖人觀之, 則[此]亦未是, 蓋猶有意也. 比之常人, 甚懸絶矣. 他疾甚革, 某往視之, 因譬之曰:「堯夫平日所學, 今日無事否?」 他氣微不能答. 次日見之, 却有聲如絲髮來, 大答云:「你道生姜樹上生, 我亦只得依你說.」 是時, 諸公都在廳上議後事, 各欲遷葬城中. 堯夫己自爲塋. 佗在房間便聞得, 令人喚大郞來云:「不得遷葬.」 衆議始定. 又諸公恐喧他, 盡出外說話, 佗皆聞得. 一人云: 有新報云云, 堯夫問有甚事? 曰有某事. 堯夫曰:「我將爲收却幽州也.」 以他人觀之, 便以爲怪, 此只是心虛而明, 故聽得. 問曰:「堯夫未病時不如此, 何也?」 曰:「此只是病後氣將絶, 心無念慮, 不昏, 便如此.」 又問:「釋氏臨終, 亦先知死, 何也?」 曰:「只是一箇不動心. 釋氏平生只學這箇事, 將這箇做一件大事. 學者不必學他, 但燭理明, 自能之. 只如邵堯夫事, 佗自如此, 亦豈嘗學也? 孔子曰:『未知生, 焉知死?』 人多言孔子不告子路, 此乃深告之也. 又曰:『原始要終, 故知死生之說.』 人能原始, 知得生理, 一作所以生. 更能要終, 知得死理. 一作所以死. 若不明得, 便雖萬般安排著, 亦不濟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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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4 張子厚罷禮官, 歸過洛陽相見. 某問云:「在禮院, 有甚職事?」 曰:「多爲禮房檢正所奪, 只定得數箇諡, 幷龍女衣冠.」 問:「如何定龍女衣冠?」 曰:「請依品秩.」 曰:「若依某當是事, 必不如此處置.」 曰:「如之何?」 曰:「某當辨云, 大河之塞, 天地之靈, 宗廟之祐, 社稷之福, 與吏士之力[功], 不當歸功水獸. 龍, 獸也. 不可衣人衣冠.」 子厚以爲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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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5 問:「荊公可謂得君乎?」 曰:「後世謂之得君可也, 然荊公之智識, 亦自能知得. 如表云:『忠不足以信上, 故事必待於自明; 智不足以破姦, 故人與之爲敵.』 智不破姦, 此則未然. 若君臣深相知, 何待事事使之辨明也? 擧此一事便可見.」 曰:「荊公『勿使上知』之語, 信乎?」 曰:「須看他當時因甚事說此話. 且如作此事當如何, 更須詳審, 未要令上知之. 又如說一事, 未甚切當, 更須如何商量體察, 今且勿令上知. 若此類, 不成是欺君也? 凡事未見始末, 更切子細, 反復推究方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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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6 人之有寤寐, 猶天之有晝夜. 陰陽動靜, 闔闢之理也. 如寤寐, 須順陰陽始得. 問:「人之寐何也?」 曰:「人寐時, 血氣皆聚於內, 如血歸肝之類.」 今人不睡者多損肝.&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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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7 問:「魂魄何也?」 曰:「魂只是陽, 魄只是陰. 魂氣歸於天, 體魄歸於地是也. 如道家三魂七魄之說, 妄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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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8 或曰:「傳記有言, 太古之時, 人有牛首蛇身者, 莫無此理否?」 曰:「固是, 旣謂之人, 安有此等事? 但有人形似鳥喙, 或牛首者耳. 荀子中自說.」 問:「太古之時, 人還與物同生否?」 曰:「同.」 「莫是絶氣爲人, 繁氣爲蟲否?」 曰:「然. 人乃五行之秀氣, 此是天地淸明純粹氣所生也.」 或曰:「人初生時, 還以氣化否?」 曰:「此必燭理, 當徐論之. 且如海上忽露出一沙島, 便有草木生. 有土而生草木, 不足怪. 旣有草木, 自然禽獸生焉.」 或曰:「先生語錄中云:『焉知海島上無氣化之人?』如何?」  曰:「是. 近人處固無, 須極遠處有, 亦不可知.」 曰:「今天下未有無父母之人. 古有氣化, 今無氣化, 何也?」 曰:「有兩般. 有全是氣化而生者, 若腐草爲螢是也. 旣是氣化, 到合化時自化. 有氣化生之後而種生者. 且如人身上著新衣服, 過幾日, 便有蟣蝨生其間, 此氣化也. 氣旣化後, 更不化, 便以種生去. 此理甚明.」 或問:「宋齊丘化書云:『有無情而化爲有情者, 有有情而化爲無情者. 無情而化爲有情者, 若楓樹化爲老人是也. 有情而化爲無情者, 如望夫化爲石是也.』 此語如何?」 曰:「莫無此理. 楓木爲老人, 形如老人也, 豈便變爲老人? 川中有蟬化爲花, 蚯蚓化爲百合, 如石蟹, 石燕, 石人之類有之. 固有此理. 某在南中時, 聞有採石人, 因採石石陷, 遂在石中, 幸不死, 飢甚, 只取石膏食之. 不如幾年後, 因別人復來採石, 見此人在石中, 引之出, 漸覺身硬, 纔出, 風便化爲石. 此無可怪, 蓋有此理也. 若望夫石, 只是臨江山有石如人形者. 今天下凡江邊有石立者, 皆呼爲望夫石.」 如呼馬鞍牛頭之類, 天下同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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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9 問:「上古人多壽, 後世不及古, 何也? 莫是氣否?」 曰:「氣便是命也.」 曰:「今人不若古人壽, 是盛衰之理歟?」 曰:「盛衰之運, 卒難理會. 且以歷代言之, 二帝·三王爲盛, 後世爲衰. 一代言之, 文·武·成·康爲盛, 幽·厲·平·桓爲衰. 以一君言之, 開元爲盛, 天寶爲衰. 以一歲, 則春夏爲盛, 秋冬爲衰. 以一月, 則上旬爲盛, 下旬爲衰. 以一日, 則寅卯爲盛, 戌亥爲衰. 一時亦然. 如人生百年, 五十以前爲盛, 五十以後爲衰. 然有衰而復盛者, 有衰而不復反者. 若擧大運而言, 則三王不如五帝之盛, 兩漢不如三王之盛, 又其下不如漢之盛. 至其中間, 又有多少盛衰. 如三代衰而漢盛, 漢衰而魏盛, 此是衰而復盛之理. 譬如月旣晦則再生, 四時往復來也. 若論天地之大運, 擧其大體而言, 則有日衰削之理. 如人生百年, 雖赤子才生一日, 便是減一日也. 形體日自長, 而數日自減, 不相害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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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0 天下有多少才, 只爲道不明於天下, 故不得有所成就. 且古者「興於詩, 立於禮, 成於樂」, 如今人怎生會得? 古人於詩, 如今人歌曲一般, 雖閭巷童稚, 皆習聞其說而曉其義, 故能興起於詩. 後世, 老師宿儒尙不能曉其義, 怎生責得學者? 是不得興於詩也. 古禮旣廢, 人倫不明, 以至治家皆無法度, 是不得立於禮也. 古人有歌咏以養其性情, 聲音以養其耳, 舞蹈以養其血脈. 今皆無之, 是不得成於樂也. 古之成材也易, 今之成材也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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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1 今習俗如此不美, 然人却不至大故薄惡者, 只是爲善在人心者不可忘也. 魏鄭公言:「使民澆漓, 不復返朴, 今當爲鬼爲魅.」 此言甚是. 只爲秉彝在人, 雖俗甚惡, 亦滅不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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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2 蘇季明問:「中之道與喜怒哀樂未發謂之中, 同否?」 曰:「非也. 喜怒哀樂未發是言在中之義, 只一箇中字, 但用不同.」 &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중中의 도道는 [「중용」의]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지 않은 것을 중中이라고 한다'[의 중中과] 같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아니다.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지 않았다'[의 중中은] '속에 있다(在中)'는 뜻이니, 하나의 중中자지만 쓰임이 다르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或曰:「喜怒哀樂未發之前求中, 可否?」 曰:「不可. 旣思於喜怒哀樂未發之前求之, 又却是思也. 旣思卽是已發.&amp;lt;sub&amp;gt;思與喜怒哀樂一般.&amp;lt;/sub&amp;gt; 纔發便謂之和, 不可謂之中也.」&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전에 중中을 구하는 것이 가능합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안 된다.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전에 구할 것을 이미 생각한 것도 생각한 것이다. 생각한 이상 이미 발현된 것(已發)이다.&amp;lt;sub&amp;gt;생각과 희노애락은 마찬가지이다.&amp;lt;/sub&amp;gt; 발현되기만 하면 화和라고 하니, 중中이라고 해서는 안 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又問:「呂學士言: 『當求於喜怒哀樂未發之前.』 信斯言也, 恐無著摸, 如之何而可?」 曰:「看此言如何地下. 若言存養於喜怒哀樂未發之時, 則可; 若言求中於喜怒哀樂未發之前, 則不可.」&amp;lt;br/&amp;gt;&lt;br /&gt;
또 물었다. &amp;quot;여학사는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전에 구해야 한다'고 말했는데, 이 말대로라면 손쓸 곳이 없을 것 같으니,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이 말이 어떻게 행해지는 지 봐라. 만약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지 않았을 때 존양한다'고 말한다면 괜찮지만, '희노애락이 아직 발하기 전에 중中을 구한다'고 말하면 안 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又問:「學者於喜怒哀樂發時固當勉强裁抑, 於未發之前當如何用功?」 曰:「於喜怒哀樂未發之前, 更怎生求? 只平日涵養便是. 涵養久, 則喜怒哀樂發自中節.」 &amp;lt;br/&amp;gt;&lt;br /&gt;
또 물었다. &amp;quot;배우는 자는 희노애락이 발현됐을 때 진실로 애써 힘쓰고 억제해야겠지만, 아직 발현되기 전에는 어떻게 노력해야 합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전에 달리 무엇을 구하겠는가? 그저 평소처럼 함양하면 된다. 함양이 오래되면 희노애락이 발현됨에 저절로 절도에 맞을 것이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或曰:「有未發之中. 有旣發之中.」 曰:「非也. 旣發時, 便是和矣. 發而中節, 固是得中,&amp;lt;sub&amp;gt;時中之類.&amp;lt;/sub&amp;gt; 只爲將中和來分說, 便是和也.」&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지 않았을 때의 중中이 있고, [희노애락이] 발현된 뒤의 중中이 있습니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아니다. [희노애락이] 발현됐을 때에는 [중中이 아니라] 화和다. [희노애락이] 발현되어 절도에 맞으면 진실로 중中을 얻은 것이지만,&amp;lt;sub&amp;gt;시중時中의 부류이다.&amp;lt;/sub&amp;gt; 중화中和를 가지고 나눠 말한다면 화和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lt;br /&gt;
18-83 季明問:「先生說喜怒哀樂未發謂之中是在中之義, 不識何意?」 曰:「只喜怒哀樂不發, 便是中也.」 &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선생님께서는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지 않았다」[의 중中은] 「속에 있다(在中)」는 뜻이다'라고 말씀하셨는데, 잘 모르겠습니다만 무슨 의미입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단지 희노애락이 발현되지 않은 것이 중中이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曰:「中莫無形體, 只是箇言道之題目否?」 曰:「非也. 中有甚形體? 然旣謂之中, 也須有箇形象.」 &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중中에는 형체가 없는 것은 아니니, 단지 도道의 제목을 말하는 것입니까?&amp;quot;&amp;lt;br/&amp;gt; &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아니다. 중中에 무슨 형체가 있는가? 그러나 중中이라고 말한 이상 형상이 있어야 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曰:「當中之時, 耳無聞, 目無見否?」 曰:「雖耳無聞, 目無見, 然見聞之理在始得.」 &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중中의 때(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전)에 귀에는 들리는 것이 없고 눈에는 보이는 것이 없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비록 귀에는 들리는 것이 없고 눈에는 보이는 것이 없지만, 보고 듣는 이치는 있다고 해야 옳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曰:「中是有時而中否?」 曰:「何時而不中? 以事言之, 則有時而中. 以道言之, 何時而不中?」&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중中은 때에 따라 중中하기도 하고 아니기도 한 겁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언제 중中하지 않겠는가? 일로 말한다면 때에 따라 중中하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겠지만, 도道로 말한다면 언제 중中하지 않겠는가?&amp;quot;&amp;lt;br/&amp;gt;&lt;br /&gt;
曰:「固是所爲皆中, 然而觀於四者未發之時, 靜時自有一般氣象, 及至接事時又自別, 何也?」 曰:「善觀者不如此, 却於喜怒哀樂已發之際觀之. 賢且說: 靜時如何?」 &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진실로 하는 바가 모두 중中이지만?? [희노애락] 네 가지가 아직 발현되지 않았을 때 살펴보면, 고요할(靜) 때 어떤 기상이었다가 사태를 접했을 때에는 다시 달라지는 것은 어째서입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잘 살펴보는 자는 이와 같지 않으니, 희노애락이 이미 발현되었을 때 살펴본다. 그대는 우선 말해보라. 고요한(靜) 때 어땠는가?&amp;quot;&amp;lt;br/&amp;gt;&lt;br /&gt;
曰:「謂之無物則不可, 然自有知覺處.」 曰:「旣有知覺, 却是動也, 怎生言靜? 人說『復其見天地之心』, 皆以謂至靜能見天地之心, 非也. 復之卦下面一畫, 便是動也, 安得謂之靜? 自古儒者皆言靜見天地之心, 唯某言動而見天地之心.」&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대답했다. &amp;quot;아무것도 없었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지각되는 바가 있었습니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말했다. &amp;quot;지각되는 바가 있은 이상 움직인 것(動)인데, 어째서 '고요하다(靜)'고 말했는가? 사람들은 '복괘에서 천지의 마음을 본다'&amp;lt;ref&amp;gt;&amp;lt;주역&amp;gt; 복괘 &amp;lt;단전&amp;gt; 復亨；剛反，動而以順行，是以出入无疾，朋來无咎。反復其道，七日來復，天行也。利有攸往，剛長也。復其見天地之心乎？&amp;lt;/ref&amp;gt;를 설명할 때 모두 '지극히 고요해서(靜) 천지의 마음을 볼 수 있는 것이다'라고 생각하는데 틀렸다. 복괘 아래의 한 획(초효)은 움직인 것(動)이니 어찌 고요하다(靜)고 할 수 있겠는가? 예로부터 유자들은 모두 '고요해서(靜) 천지의 마음을 본다'고 말했는데, 오직 나만 '움직여서(動) 천지의 마음을 본다'고 말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或曰:「莫是於動上求靜否?」 曰:「固是, 然最難. 釋氏多言定, 聖人便言止. 且如物之好, 須道是好; 物之惡, 須道是惡. 物自好惡, 關我這裏甚事? 若說道我只是定, 更無所爲, 然物之好惡, 亦自在裏. 故聖人只言止. 所謂止, 如'人君止於仁, 人臣止於敬'之類是也. 易之艮言止之義曰:『艮其止, 止其所也.』 言隨其所止而止之, 人多不能止. 蓋人萬物皆備, 遇事時各因其心之所重者, 更互而出, 纔見得這事重, 便有這事出. 若能物各付物, 便自不出來也.」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이것은] 움직임(動)에서 고요함(靜)을 구하는 것 아닙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진실로 그렇지만, 가장 어려운 것이다. 석씨는 자주 '정定'을 말하지만, 성인께서는 '지止'를 말씀하셨다. 예를 들어 좋은 사물에 대해서는 '좋다'고 말해야 하고, 나쁜 사물에 대해서는 '나쁘다'고 말해야 한다. 사물 자체의 좋고 나쁨은 나와 무슨 상관인가?? 만약 '나는 그저 안정(定)되어 달리 하는 바가 없다'고 말하더라도, 사물의 좋고 나쁨은 그대로인 것이다. 그러므로 성인께서는 '지止'만 말씀하셨던 것이다. 이른바 '지止'란 '임금은 인仁에 그치고, 신하는 경敬에 그친다'&amp;lt;ref&amp;gt;&amp;lt;대학장구&amp;gt; 전3장. 為人君，止於仁；為人臣，止於敬；為人子，止於孝；為人父，止於慈；與國人交，止於信。&amp;lt;/ref&amp;gt;는 부류가 이것이다. 『주역』 간괘에서 '지止'의 의미에 대해 '그 그쳐야 할 데 그침은 제자리에 그치는 것이다.'&amp;lt;ref&amp;gt;&amp;lt;주역&amp;gt; 간괘 &amp;lt;단전&amp;gt; 艮其止，止其所也。&amp;lt;/ref&amp;gt;라고 했는데, 그 그칠 곳에 따라 그침을 말하는 것으로, 사람들은 대부분 그치지 못한다. 대개 사람과 만물은 모두 갖춰져 있지만, 사태를 마주쳤을 때 각각 그 마음이 중시하는 바에 따라 번갈아가며 나와서, 이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면 이것이 나온다. 사물을 각각 사물에 맞길 수 있다면, 절로 나오지 않는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或曰:「先生於喜怒哀樂未發之前下動字, 下靜字?」 曰:「謂之靜則可, 然靜中須有物始得, 這裏便&amp;lt;sub&amp;gt;一作最&amp;lt;/sub&amp;gt;是難處. 學者莫若且先理會得敬, 能敬則自知此矣.」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선생께서는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이전에 '동動'자를 쓰시겠습니까, 아니면 '정靜'자를 쓰시겠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이전을] '정靜'이라고 하면 괜찮지만, '정靜'한 가운데 무언가가 있어야 옳으니, 여기가 어려운 곳이다. 배우는 자에게는 우선 경敬을 이해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으니, 경敬할 수 있다면 저절로 이것을 알게 될 것이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或曰:「敬何以用功?」 曰:「莫若主一.」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경敬은 어떻게 하는 것입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주일主一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季明曰:「昞常患思慮不定, 或思一事未了, 佗事如麻又生, 如何?」 曰:「不可. 此不誠之本也. 須是習. 習能專一時便好. 不拘思慮與應事, 皆要求一.」 &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저는 사려가 안정되지 못하는 것을 늘 걱정합니다. 혹 어떤 일을 생각하는 것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다른 일이 삼풀처럼 생겨나니, 어떻게 해야합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이래서는 안 된다. 이것은 불성不誠의 근본이다. 반드시 익혀야 한다. 익혀서 전일해질 수 있어야 한다. 무언가를 사려하거나 사태에 대응하는 것과 상관 없이 모두 전일하려고 해야 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或曰:「當靜坐時, 物之過乎前者, 還見不見?」 曰:「看事如何? 若是大事, 如祭祀, 前旒蔽明, 黈纊充耳, 凡物之過者, 不見不聞也. 若無事時, 目須見, 耳須聞.」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정좌할 때 눈앞을 지나가는 사물이 보입니까, 보이지 않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사물을 보는 것이 어떠한 [상황인가]? 만약 제사같은 중대한 일에서 전류前旒가 눈밝음을 가리고 주광黈纊이 귀를 막고 있다면, 지나가는 사물은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다. [그러나] 특별한 일이 없는 때라면 틀림없이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릴 것이다.&amp;quot; &amp;lt;br/&amp;gt;&lt;br /&gt;
或曰:「當敬時, 雖見聞, 莫過焉而不留否?」 曰:「不說道非禮勿視勿聽? 勿者禁止之辭, 纔說弗字便不得也.」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경敬할 때 비록 보이거나 들리더라도 지나가버릴 뿐 머무르지 않는 게 아닙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공자께서] '예가 아니면 보지도 듣지도 말라'&amp;lt;ref&amp;gt;&amp;lt;논어&amp;gt; &amp;lt;안연&amp;gt; 1. 顏淵曰：「請問其目。」子曰：「非禮勿視，非禮勿聽，非禮勿言，非禮勿動。」顏淵曰：「回雖不敏，請事斯語矣。」&amp;lt;/ref&amp;gt;고 말씀하시지 않았는가? '물勿'은 금지사이니, '불弗'자를 써서는 안 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問:「雜說中以赤子之心爲已發, 是否?」 曰:「已發而去道未遠也.」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amp;lt;잡설&amp;gt;에서 적자지심赤子之心을 이미 발현된 것(已發)으로 여기셨는데, 맞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이미 발현되었지만 아직 도道에서 멀지 않은 것이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曰:「大人不失赤子之心, 若何?」 曰:「取其純一近道也.」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대인은 적자지심赤子之心을 잃지 않은 자이다'&amp;lt;ref&amp;gt;&amp;lt;맹자&amp;gt; &amp;lt;이루하&amp;gt; 12. 孟子曰：「大人者，不失其赤子之心者也。」&amp;lt;/ref&amp;gt;는 무슨 뜻입니까?&amp;quot; &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적자지심赤子之心의 순수함이 도道에 가깝다는 점을 취한 것이다.&amp;quot; &amp;lt;br/&amp;gt;&lt;br /&gt;
曰:「赤子之心與聖人之心若何?」 曰:「聖人之心, 如鏡, 如止水.」&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적자지심赤子之心과 성인지심聖人之心은 어떻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성인지심聖人之心은 거울 같고 고요한 물 같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lt;br /&gt;
18-84 問:「日中所不欲爲之事, 夜多見於夢, 此何故也?」 曰:「只是心不定. 今人所夢見事, 豈特一日之間所有之事, 亦有數十年前之事. 夢見之者, 只爲心中舊有此事, 平日忽有事與此事相感, 或氣相感, 然後發出來. 故雖白日所憎惡者, 亦有時見於夢也. 譬如水爲風激而成浪, 風旣息, 浪猶洶湧未已也. 若存養久底人, 自不如此, 聖賢則無這箇夢. 只有朕兆, 便形於夢也. 若孔子夢周公之事, 與常人夢別. 人於夢寐間, 亦可以卜自家所學之淺深, 如夢寐顚倒, 卽是心志不定, 操存不固.」如揚子江宿浪.&lt;br /&gt;
&lt;br /&gt;
18-85 問:「人心所繫著之事, 則夜見於夢. 所著事善, 夜夢見之者, 莫不害否?」 曰:「雖是善事, 心亦是動. 凡事有朕兆入夢者, 却無害, 捨此皆是妄動.」 或曰:「孔子嘗夢見周公, 當如何?」 曰:「此聖人存誠處也. 聖人欲行周公之道, 故雖一夢寐, 不忘周公. 乃旣衰, 知道之不可行, 故不復夢見. 然所謂夢見周公, 豈是夜夜與周公語也? 人心須要定, 使佗思時方思乃是. 今人都由心.」 曰:「心誰使之?」 曰:「以心使心則可, 人心自由便放去也.」&lt;br /&gt;
&lt;br /&gt;
18-86 「政也者蒲蘆也」, 言化之易也. 螟與與果蠃, 自是二物, 但氣類相似, 然祝之久, 便能肖. 政之化[祝]人, 宜甚於蒲蘆矣. 然蒲蘆二物, 形質不同, 尙祝之可化. 人與聖人, 形質無異, 豈學之不可至耶?&lt;br /&gt;
&lt;br /&gt;
18-87 誠者自成. 如至誠事親則成人子. 至誠事君則成人臣. 「不誠無物, 誠者物之終始」, 猶俗說徹頭徹尾不誠, 更有甚物也. 「其次致曲」, 曲, 偏曲之謂, 非大道也. 「曲能有誠」, 就一事中用志不分, 亦能有誠. 且如技藝上可見, 養由基射之類是也. 「誠則形」, 誠後便有物. 如「立則見其參於前, 在輿則見其倚於衡」, 「如有所立卓爾」, 皆若有物, 方見. 其[如]無形, 是見何物也? 「形則著」, 又著見也. 「著則明」, 是有光輝之時也. 「明則動」, 誠能動人也. 君子所過者化, 豈非動乎? 或曰:「變與化何別?」 曰:「變如物方變而未化, 化則更無舊迹, 自然之謂也. 莊子言變大於化, 非也.」&lt;br /&gt;
&lt;br /&gt;
18-88 問:「命與遇何異?」 張橫渠云:「行同報異, 猶難語命, 語遇可也.」 先生曰:「人遇不遇, 卽是命也.」 曰:「長平之戰, 四十萬人死, 豈命一乎?」 曰:「是亦命也. 只遇著白起, 便是命當如此. 又況趙卒皆一國之人, 使是五湖四海之人, 同時而死, 亦是常事.」 又問:「或當刑而王, 或爲相而餓死, 或先貴後賤, 或先賤後貴, 此之類皆命乎?」 曰:「莫非命也. 旣曰命, 便有此不同, 不足怪也.」&lt;br /&gt;
&lt;br /&gt;
18-89 問:「人之形體有限量, 心有限量否?」 曰:「論心之形, 則安得無限量?」 又問:「心之妙用有限量否?」 曰:「自是人有限量. 以有限之形, 有限之氣, 苟不通&amp;lt;sub&amp;gt;一作用.&amp;lt;/sub&amp;gt;之以道, 安得無限量? 孟子曰:『盡其心, 知其性.』 心卽性也. 在天爲命, 在人爲性, 論其所主爲心, 其實只是一箇道. 苟能通之以道, 又豈有限量? 天下更無性外之物. 若云有限量, 除是性外有物始得.」&lt;br /&gt;
&lt;br /&gt;
18-90 問:「心有善惡否?」 曰:「在天爲命, 在義爲理, 在人爲性, 主於身爲心, 其實一也. 心本善, 發於思慮, 則有善有不善. 若旣發, 則可謂之情, 不可謂之心. 譬如水, 只謂之水, 至如流而爲派, 或行於東, 或行於西, 却謂之流也.」 在義爲理, 疑是在物爲理.&lt;br /&gt;
&lt;br /&gt;
18-91 問:「喜怒出於性否?」 曰:「固是. 纔有生識, 便有性, 有性便有情. 無性安得情?」 又問:「喜怒出於外, 如何?」 曰:「非出於外. 感於外而發於中也.」 問:「性之有喜怒, 猶水之有波否?」 曰:「然. 湛然平靜如鏡者, 水之性也. 及遇沙石, 或地勢不平, 便有湍激; 或風行其上, 便爲波濤洶湧. 此豈水之性也哉? 人性中只有四端, 又豈有許多不善底事? 然無水安得波浪. 無性安得情也?」&lt;br /&gt;
&lt;br /&gt;
18-92 問:「人性本明, 因何有蔽?」 曰:「此須索理會也. 孟子言人性善是也. 雖荀·楊亦不知性. 孟子所以獨出諸儒者, 以能明性也. 性無不善, 而有不善者才也. 性卽是理. 理則自堯·舜至於塗人, 一也. 才稟於氣, 氣有淸濁. 稟其淸者爲賢, 稟其濁者爲愚.」 又問:「愚可變否?」 曰:「可. 孔子謂上智與下愚不移, 然亦有可移之理, 惟自暴自棄者則不移也.」 曰:「下愚所以自暴棄者, 才乎?」 曰:「固是也, 然却道佗不可移不得. 性只一般, 豈不可移? 却被他自暴自棄, 不肯去學, 故移不得. 使肯學時, 亦有可移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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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3 凡解文字, 但易其心, 自見理. 理只是人理, 甚分明, 如一條平坦底道路. 詩曰:「周道如砥, 其直如矢.」此之謂也. 且如隨卦言「君子嚮[向]晦入宴息], 解者多作遵養時晦之晦. 或問:「作甚晦字?」 曰:「此只是隨時之大者, 向晦則宴息也, 更別有甚義?」 或曰:「聖人之言, 恐不可以淺近看佗.」 曰:「聖人之言, 自有近處, 自有深遠處. 如近處, 怎生强要鑿敎深遠得? 楊子曰:『聖人之言遠如天, 賢人之言近如地.』 某與改之曰:『聖人之言, 其遠如天, 其近如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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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4 學者不泥文義者, 又全背却遠去; 理會文義者, 又滯泥不通. 如子濯孺子爲將之事, 孟子只取其不背師之意, 人須就上面理會事君之道如何也. 又如萬章問舜完廩浚井事, 孟子只答佗大意, 人須要理會浚井如何出得來, 完廩又怎生下得來, 若此之學, 徒費心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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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5 問:「聖人之經旨, 如何能窮得?」 曰:「以理義去推索可也. 學者先須讀論·孟. 窮得論·孟, 自有箇要約處, 以此觀他經, 甚省力. 論·孟如丈尺權衡相似, 以此去量度事物, 自然見得長短輕重. 某嘗語學者, 必先看論語·孟子. 今人雖善問, 未必如當時人. 借使問如當時人, 聖人所答, 不過如此. 今人看論·孟之書, 亦如見孔·孟何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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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6 孟子養氣一篇, 諸君宜潛心玩索. 須是實識得方可. 勿忘勿助長, 只是養氣之法, 如不識, 怎生養? 有物始言養, 無物又養箇甚麽? 浩然之氣, 須見是一箇物. 如顔子言「如有所立卓爾」, 孟子言「躍如也」. 卓爾躍如, 分明見得方可.&lt;br /&gt;
&lt;br /&gt;
18-97 「不得於言, 勿求於心, 不可」, 此觀人之法. 心之精微, 言有不得者, 不可便謂不知, 此告子淺近處.&lt;br /&gt;
&lt;br /&gt;
18-98 「持其志, 無暴其氣」, 內外交相養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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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9 「配義與道, 謂以義理養成此氣, 合義與道. 方其未養, 則氣自是氣·義自是義. 及其義成浩然之氣, 則氣與義合矣. 本不可言合, 爲未養時言也. 如言道, 則是一箇道都了. 若以人而言, 則人自是人, 道自是道, 須是以人行道始得. 言義又言道, 道, 體也. 義, 用也, 就事上便言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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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0 北宮黝之勇必行, 孟施舍無懼. 子夏之勇本不可知, 却因北宮黝而可見. 子夏是篤信聖人而力行, 曾子是明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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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 問:「必有事焉, 當用敬否?」 曰:「敬只是涵養一事. 必有事焉, 須當集義. 只知用敬, 不知集義, 却是都無事也.」 又問:「義莫是中理否?」 曰:「中理在事, 義在心內. 苟不主義, 浩然之氣從何而生? 理只是發而見於外者. 且如恭敬, 幣之未將也恭敬, 雖因幣帛威儀而後發見於外, 然須心有此恭敬, 然後著見. 若心無恭敬, 何以能爾? 所謂德者得也, 須是得於己, 然後謂之德也.」 幣之未將之時, 已有恭敬, 非因幣帛而後有恭敬也. 問:「敬義何別?」 曰:「敬只是持己之道, 義便知有是有非. 順理而行, 是無義也. 若只守一箇敬, 不知集義, 却是都無事也. 且如欲爲孝, 不成只守著一箇孝字? 須是知所以爲孝之道, 所以侍奉當如何, 溫凊當如何, 然後能盡孝道也.」 又問:「義只在事上, 如何?」 曰:「內外一理, 豈特事上求合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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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2 問:「人敬以直內, 氣便能充塞天地否?」 曰:「氣須是養, 集義所生. 積集旣久, 方能生浩然氣象. 人但看所養如何, 養得一分, 便有一分; 養得二分, 便有二分. 只將敬, 安能便到充塞天地處? 且氣自是氣體所充, 自是一件事, 敬自是敬, 怎生便合得? 如曰『其爲氣, 配義與道』, 若說氣與義時自別, 怎生便能使氣與義合?&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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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3 「『性相近也, 習相遠也』, 性一也, 何以言相近?」 曰:「此只是言性一作氣. 質之性, 如俗言性急性緩之類, 性安有緩急? 此言性者, 生之謂性也.」 又問:「上智下愚不移是性否?」 曰:「此是才. 須理會得性與才所以分處.」 又問:「中人以上可以語上, 中人以下不可以語上, 是才否?」 曰:「固是, 然此只是大綱說, 言中人以上可以與之說近上話, 中人以下不可以與說近上話也.」 「生之謂性」 「凡言性處, 須看他立意如何. 且如言人性善, 性之本也; 生之謂性, 論其所稟也. 孔子言性相近, 若論其本, 豈可言相近? 只論其所稟也. 告子所云固是, 爲孟子問佗, 他說, 便不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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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4 「乃若其情, 則可以爲善. 若夫爲不善, 非才之罪.」 此言人陷溺其心者, 非關才事. 才猶言材料, 曲可以爲輪, 直可以爲梁棟. 若是毁鑿壞了, 豈關才事? 下面不是說人皆有四者之心? 或曰:「人材有美惡, 豈可言非才之罪?」 曰:「才有美惡者, 是擧天下之言也. 若說一人之才, 如因富歲而賴, 因凶歲而暴, 豈才質之本然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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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5 問:「『捨則亡』, 心有亡, 何也?」 曰:「否. 此只是說心無形體, 纔主著事時, 先生以目視地. 便在這裏, 纔過了便不見. 如『出入無時, 莫知其鄕』, 此句亦須要人理會. 心豈有出入? 亦以操捨而言也. 『放心』, 謂心本善, 而流於不善, 是放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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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6 問:「盡己之謂忠, 莫是盡誠否?」 「旣盡己, 安有不誠? 盡己則無所不盡. 如孟子所謂盡心.」 曰:「盡心莫是我有惻隱羞惡如此之心, 能盡得, 便能知性否?」 曰:「何必如此數, 只是盡心便了. 纔數著, 便不盡. 如數一百, 少却一便爲不盡也. 大抵稟於天曰性, 而所主在心. 纔盡心卽是知性, 知性卽是知天矣.」羅本以爲呂與叔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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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7 問:「出辭氣, 莫是於言語上用工夫否?」 曰:「須是養乎中, 自然言語順理. 今人熟底事, 說得便分明; 若是生事, 便說得蹇澁. 須是涵養久, 便得自然. 若是愼言語不妄發, 此却可著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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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8 孔子敎人, 「不憤不啓, 不悱不發」. 蓋不待憤悱而發, 則自知之不固, 待憤悱而後發, 則沛然矣. 學者須是深思之. 思而不得, 然後爲佗說, 便好. 初學者, 須是且爲佗說, 不然, 非獨佗不曉, 亦止人好問之心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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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9 孔子旣知宋桓魋不能害己, 又却微服過宋. 舜旣見象之將殺已, 而又象憂亦憂, 象喜亦喜. 國祚長短, 自有命數, 人君何用汲汲求治? 禹·稷救飢溺者, 過門不入, 非不知飢溺而死者自有命, 又却救之如此其急. 數者之事, 何故如此? 須思量到「道並行而不相悖」處可也. 今且說聖人非不知命, 然於人事不得不盡, 此說未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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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0 問:「聖人與天道何異?」 曰:「無異.」 「聖人可殺否?」 曰:「聖人智足以周身, 安可殺也? 只如今有智慮人, 己害他不得, 况於聖人?」 曰:「昔瞽瞍使舜完廩浚井, 舜知其欲殺已而逃之乎? 曰:「本無此事, 此是萬章所傳聞, 孟子更不能理會這下事, 只且說舜心也. 如下文言『琴朕, 干戈朕, 二嫂使治朕棲』, 堯爲天子, 安有是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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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1 問:「『加我數年, 五十以學易, 可以無大過矣.』不知聖人何以因學易後始能無過?」 曰:「先儒謂孔子學易後可以無大過, 此大段失却文意. 聖人何嘗有過? 如待學易後無大過, 却是未學易前, 嘗有大過也. 此聖人如未嘗學易, 何以知其可以無過? 蓋孔子時學易者支離, 易道不明. 仲尼旣修佗經, 惟易未嘗發明, 故謂弟子曰:『加我數年ㅡ 五十以學易,』 期之五十, 然後贊易, 則學易者可以無大過差, 若所謂贊易道而黜八索是也.」前此學易者甚衆, 其說多過. 聖人使弟子俟其贊而後學之, 其過鮮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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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 問:「博我以文, 約我以禮.」 曰:「此是顔子稱聖人最切當處. 聖人敎人, 只是如此, 旣博之以文, 而後約之以禮, 所謂『博學而詳說之, 將以反說約也』. 博與約相對. 聖人敎人, 只此兩字. 博是博學多識, 多聞多見之謂. 約只是使之知要也.」 又問:「『君子博學於文, 約之以禮, 亦可以弗畔矣夫!』 與此同乎?」 曰:「這箇只是淺近說, 言多聞見而約束以禮, 雖未能知道, 庶幾可以弗畔於道. 此言善人君子多識前言往行而能不犯非禮者爾, 非顔子所以學於孔子之謂也.」 又問:「此莫是小成否?」 曰:「亦未是小成, 去知道甚遠. 如曰:『多聞, 擇其善者而從之, 多見而識之, 知之次也.』 聞見與知之甚異, 此只是聞之者也.」 又曰:「聖人之道, 知之莫甚難?」 曰:「聖人之道, 安可以難易言? 聖人未嘗言易, 以驕人之志; 亦未嘗言難, 以阻人之進. 仲尼但曰:『未之思也, 夫何遠之有?』 此言極有涵畜意思. 孟子言『夫道若大路然, 豈難知哉?』 只下這一箇豈字, 便露筋骨, 聖人之言不如此. 如下面說人『病不求耳, 子歸而求之有餘師』, 這數句却說得好. 孔·孟言有異處, 亦須自識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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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3 或問:「 “子畏於匡, 顔淵後. 子曰:「吾以女爲死矣.」 曰:「子在, 回何敢死?」” 然設使孔子遇難, 顔淵有可死之理否?」 &lt;br /&gt;
혹자가 물었다. (논어에 보면) “공자가 광읍에서 두려움에 빠져 있을 때 안연이 뒤처져 왔다. 공자께서 ‘나는 네가 죽은 줄로 알았다.’ 하시니 안연이 말했다. ‘선생님이 계시는데 제가 어찌 감히 죽겠습니까?’” 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그러나 설사 공자가 어려움을 만났더라도 안연이 죽게 되는 이치가 있었겠습니까?&lt;br /&gt;
曰:「無可死之理, 除非是鬪死, 然鬪死非顔子之事. 若云遇害, 又不當言敢不敢也.」 &lt;br /&gt;
답했다. 죽게 될 이치는 없었으니 싸우다가 죽게 되더라도 그러나 싸우다 죽는 것은 안연의 일이 아닐 것이다. 만약 해로움을 만났다고 말하더라도 또한 &lt;br /&gt;
又問:「使孔子遇害, 顔子死之否乎?」 &lt;br /&gt;
또 물었다. 가령 공자가 해로움을 만난다면 안연은 죽는 것 아닙니까?&lt;br /&gt;
曰:「豈特顔子之於孔子也? 若二人同行遇難, 固可相死也.」 &lt;br /&gt;
답했다. 어찌하여 안연이 공자에 대하서만 특별한 것이겠는가? 만약 두 사람이 같이 길을 가다가 어려움을 만난다면 진실로 서로 죽게 될 것이다.&lt;br /&gt;
又問:「親在則如之何?」 &lt;br /&gt;
또 물었다. 친한 사람이 있다면 어찌해야 합니까?&lt;br /&gt;
曰:「且譬如二人捕虎, 一人力盡, 一人須當同去用力. 如執干戈衛社稷, 到急處, 便遁逃去之, 言我有親, 是大不義也. 當此時, 豈問有親無親? 但當預先謂吾有親, 不可行則止. 豈到臨時却自規避也? 且如常人爲不可獨行也, 須結伴而出. 至如親在, 爲親圖養, 須出去, 亦須結伴同去, 便有患難相死之道. &lt;br /&gt;
昔有二人, 同在嵩山, 同出就店飮酒. 一人大醉, 臥在地上, 夜深歸不得, 一人又無力扶持, 尋常曠野中有虎豹盜賊, 此人遂只在傍, 直守到曉. 不成不顧了自歸也? 此義理所當然者也. 禮言親在不許友以死者, 此言亦在人用得. 蓋有親在可許友以死者, 有親不在不可許友以死者. 可許友以死, 如二人同行之類是也. 不可許友以死, 如戰國游俠, 爲親不在, 乃爲人復讐, 甚非理也.」&lt;br /&gt;
옛날에 두 사람이 함께 숭산에 있다가 같이 내려와 주점에서 술을 마셨다. 한 사람은 대취하여 땅바닥에 누워 밤이 깊도록 돌아갈 수 없었다. 다른 한 사람은 그를 부축할 힘이 없었다. 보통 광야에는 호랑이나 표범 그리고 도적이 있었다. 이 사람은 마침내 단지 취한 사람 곁에서 새벽이 올 때까지 줄곧 지키고 있었을 뿐이다. 어찌 자신만 돌아갈 것을 생각해 보지 않았겠는가? 하지만 이것은 의리상 마땅히 그렇게 해야 하는 것이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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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4 問:「『不遷怒, 不貳過』, 何也? 語錄有怒甲不遷乙之說, 是否?」 曰:「是.」 曰:「若此則甚易, 何待顔氏而後能?」 曰:「只被說得粗了, 諸君便道易, 此莫是最難. 須是理會得, 因何不遷怒? 如舜之誅四凶, 怒在四凶, 舜何與焉? 蓋因是人有可怒之事而怒之, 聖人之心本無怒也. 譬如明鏡, 好物來時, 便見是好, 惡物來時, 便見是惡, 鏡何嘗有好惡也? 世之人固有怒於室而色於市. 且如怒一人, 對那人說話, 能無怒色否? 有能怒一人而不怒別人者, 能忍得如此, 已是煞知義理. 若聖人, 因物而未嘗有怒, 此莫是甚難. 君子役物, 小人役於物. 今人見有可喜可怒之事, 自家著一分陪奉他, 此亦勞矣. 聖人心如止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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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5 問:「顔子勇乎?」 曰:「孰勇於顔子? 觀其言曰:『舜何人也, 予何人也, 有爲者亦若是.』 孰勇於顔子? 如『有若無, 實若虛, 犯而不校』之類, 抑可謂大勇者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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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6 曾子傳聖人道, 一作學. 只是一箇誠篤. 語曰:「參也魯.」 如聖人之門, 子游·子夏之言語, 子貢·子張之才辨聰明者甚多, 卒傳聖人之道者, 乃質魯之人. 人只要一箇誠實. 聖人說忠信處甚多. 曾子, 孔子在時甚少, 後來所學不可測, 且易簀之事, 非大賢以上作不得. 曾子之後有子思, 便可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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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7 曾子執親之喪, 水漿不入口者七日, 不合禮, 何也? 曰:「曾子者, 過於厚者也. 聖人大中之道, 賢者必俯而就, 不肖者必跂而及. 若曾子之過, 過於厚者也. 若衆人, 必當就禮法. 自大賢以上, 則看佗如何, 不可以禮法拘也. 且守社稷者, 國君之職也, 太王則委而去之. 守宗廟者, 天子之職也, 堯·舜則以天下與人. 如三聖賢則無害, 佗人便不可. 然聖人所以敎人之道, 大抵使之循禮法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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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8 「金聲而玉振之」, 此孟子爲學者言終始之義也. 樂之作, 始以金奏, 而以玉聲終之. 詩曰「依我磬聲」是也. 始於致知, 智之事也. 行所知而至其極, 聖之事也. 易曰 「知至至之, 知終終之」, 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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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9 「惟聖人然後踐形」, 言聖人盡得人道也. 人得天地之正氣而生, 與萬物不同. 旣爲人, 須盡得人理. 衆人有之而不知, 賢人踐之而未盡, 能踐形者, 唯聖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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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0 「佚道使民」, 謂本欲佚之也, 故雖「勞而不怨」. 「生道殺民」, 謂本欲生之也. 且如救水火, 是求所以生之也, 或有焚溺而死者, 却「雖死不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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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1 「仁言」, 謂以仁厚之言加於民. 「仁聲」如「仁聞」, 謂風聲足以感動人也, 此尤見仁德之昭著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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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2 問「行之而不著, 習矣而不察.」 曰:「此言大道如此, 而人由之不知也. 『行之而不著』, 謂人行之而不明曉也. 『習矣而不察』, 謂人習之而不省察也.」 曰:「先生有言, 雖孔門弟子亦有此病, 何也?」 曰:「在衆人習而不察者, 只是饑食渴飮之類, 由之而不自知也. 如孔門弟子, 却是聞聖人之化, 入於善而不自知也. 衆者, 言衆多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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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3 問:「『可以取, 可以無取』, 天下有兩可之事乎?」 曰:「有之. 如朋友之饋, 是可取也, 然己自可足, 是不可取也, 纔取之, 便傷廉矣.」 曰:「取傷廉, 固不可, 然與傷惠何害?」 曰:「是有害於惠也. 可以與, 然却可以不與. 若與之時, 財或不瞻, 却於合當與者無可與之. 且博施濟衆, 固聖人所欲, 然却五十者方衣帛, 七十者方食肉, 如使四十者衣帛, 五十者食肉, 豈不更好? 然力不可以給, 合當衣帛食肉者便不足也. 此所以傷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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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4 問「人有不爲, 然後可以有爲.」 曰:「此只是有所擇之人能擇其可爲不可爲也. 纔有所不爲, 便可以有爲. 若無所不爲, 豈能有爲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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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5 問:「『非禮之禮, 非義之義』, 何謂也?」 曰:「恭本爲禮, 過恭是非禮之禮也. 以物與人爲義, 過與是非義之義也.」 曰:「此事何止大人不爲?」 曰:「過恭過與是細人之事, 猶言婦人之仁也, 只爲佗小了. 大人豈肯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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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6 問:「『天民』·『天吏』·『大人』, 何以別?」 曰:「順天行道者, 天民也. 順天爲政者, 天吏也. 大人者, 又在二者之上. 孟子曰:『充實而有光輝之謂大.』 聖人豈不爲天民天吏? 如文王·伊尹是也. 『大而化之』之謂聖, 聖而不可知之之謂神.』 非是聖人上別有一等神人, 但聖人有不可知處便是神也. 化與變化之化同. 若到聖人, 更無差等也.」 或曰:「堯·舜·禹·湯·文·武如何?」 曰:「孔子嘗論堯·舜矣. 如曰:『惟天爲大, 惟堯則之.』 如此等事甚大, 惟堯·舜可稱也. 若湯·武, 雖是事不同, 不知是聖人不是聖人.」 或曰:「可以湯·武之心求之否?」 曰:「觀其心, 如『行一不義, 殺一不辜, 雖得天下不爲』, 此等事, 大賢以上人方一作皆. 爲得. 若非聖人, 亦是亞聖一等人也. 若文王, 則分明是大聖人也. 禹又分明如湯·武, 觀舜稱其不矜不伐, 與孔子言『無間然』之事, 又却別有一箇氣象. 大抵生而知之, 與學而知之, 及其成功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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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7 蘇季明問:「舜『執其兩端』, 注以爲『過不及之兩端』, 是乎?」 曰:「是.」 曰:「旣過不及, 又何執乎?」 曰:「執猶今之所謂執持使不得行也. 舜執持過不及, 使民不得行, 而用其中使民行之也.」 又問:「此執與湯執中何如?」 曰:「執是一箇執. 舜執兩端, 是執持而不用. 湯執中而不失, 將以用之也. 若子莫執中, 却是子莫見楊·墨過不及, 遂於過不及二者之間執之, 却不知有當摩頂放踵利天下時, 有當拔一毛利天下不爲時. 執中而不通變, 與執一無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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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8 季明問:「『君子時中』, 莫是隨時否?」 曰:「是也. 中字最難識, 須是黙識心通. 且試言一廳則中央爲中, 一家則廳中非中而堂爲中, 言一國則堂非中而國之中爲中, 推此類可見矣. 且如初寒時, 則薄裘爲中; 如在盛寒而用初寒之裘, 則非中也. 更如三過其門不入, 在禹·稷之世爲中, 若居陋巷, 則不中矣. 居陋巷, 在顔子之時爲中, 若三過其門不入, 則非中也.」 或曰:「男女不授受之類皆然.」 曰:「是也, 男女不授受中也ㅡ 在喪祭則不如此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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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9 問:「堯·舜·湯·武事迹雖不同, 其心德有間否?」 曰:「無間.」 曰:「孟子言:『堯·舜性之, 湯·武身之.』 湯·武豈不性之邪?」 曰:「堯·舜生知, 湯·武學而知之, 及其成功一也. 身之, 言履之也. 反之, 言歸於正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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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0 或問:「『夫子賢於堯·舜』, 信諸?」 曰:「堯·舜豈可賢也? 但問人推尊夫子之道, 以謂仲尼垂法萬世, 故云爾. 然三子之論聖人, 皆非善稱聖人者. 如顔子, 便不如此道, 但言『仲之彌高, 鑽之彌堅』而已. 後來如曾子善形容聖人氣象, 曰:『子溫而厲, 威而不猛, 恭而安.』又鄕黨一篇, 形容得聖人動容注措甚好, 使學者宛如見聖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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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1 觀水有術, 必觀其瀾, 瀾湍急處, 於此便見源之無窮. 今人以波對瀾, 非也. 下文「日月有明, 容光必照」, 以言其容光無不照, 故知日月之明無窮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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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2 問:「孟子曰:『人之所以異於禽獸者幾希. 庶民去之, 君子存之.』 且人與禽獸甚懸絶矣, 孟子言此者, 莫是只在『去之』·『存之』上有不同處?」 曰:「固是. 人只有箇天理, 却不能存得, 更做甚人也? 泰山孫明復有詩云:『人亦天地一物耳, 飢食渴飮無休時. 若非道義充其腹, 何異鳥獸安鬚眉?』 上面說人與萬物皆生於天地意思, 下面二句如此.」 或曰:「退之雜說有云:『人有貌如牛首蛇形鳥喙而心不同焉, 可謂之非人乎? 卽有顔如渥丹者, 其貌則人, 其心則禽獸, 又惡可謂之人也[乎]?』 此意如何?] 曰:「某不盡記其文, 然人只要存一箇天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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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3 問:「守身如何?」 曰:「守身, 守之本. 旣不能守身, 更說甚道義?」 曰:「人說命者, 多不守身, 何也?」 曰:「便是不知命. 孟子曰:『知命者不立巖墻之下.』 或曰:「不說命者又不敢有爲.」 曰:「非特不敢爲, 又有多少畏恐, 然二者皆不知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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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4 莫之爲而爲, 莫之致而致, 便是天理. 司馬遷以私意妄窺天道, 而論伯夷曰:「天道無親, 常與善人. 若伯夷者, 可謂善人非邪?」 天道之大, 安可以一人之故, 妄意窺測? 如曰顔何爲而殀? 跖何爲而壽? 皆指一人計較天理, 非知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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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5 問:「『桎梏而死者, 非正命也』, 然亦是命否?」 曰:「聖人只敎人順受其正, 不說命.」 或曰:「桎梏死者非命乎?」 曰:「孟子自說了『莫非命也』, 然聖人却不說是命.」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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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6 「故者以利爲本」, 故是本如此也, 纔不利便害性, 利只是順. 天下只是一箇利, 孟子言周易所言一般. 只爲後人趨著利便有弊, 故孟子拔本塞源, 不肯言利. 其不信孟子者, 却道不合非利, 李(遘)覯是也. 其信者, 又直道不得近利. 人無利, 只[直]是生不得, 安得無利? 且譬如椅子, 人坐此便安, 是利也. 如求安不已, 又要褥子, 以求溫暖, 無所不爲, 然後奪之於君, 奪之於父, 此其趨利之弊也. 利只是一箇利, 只爲人用得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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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7 博弈小數, 不專心致志, 猶不可得, 况學道而悠悠, 安可得也? 仲尼言:「吾嘗終日不食, 終夜不寢, 以思, 無益, 不如學也.」 又問:「朝聞道, 夕死可矣.」 不知聖人有甚事來, 迫切了底死地如此. 文意不難會, 須是求其所以如此何故, 始得. 聖人固是生知, 猶如此說, 所以敎人也. 「學如不及, 猶恐失之」, 纔說姑待來日, 便不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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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8 「子之燕居, 申申夭夭」, 如何? 曰:「申申是和樂中有中正氣象, 夭夭是舒泰氣象, 此皆弟子善形容聖人處也. 爲申申字說不盡, 故更著夭夭字. 今人不怠惰放肆, 必太嚴厲, 嚴厲時則著此四字不得, 放肆時亦著此四字不得. 除非是聖人, 便自有中和之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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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9 問:「『務民之義, 敬鬼神而遠之』, 何以爲知?」 曰:「只此兩句, 說知亦盡. 且人多敬鬼神者, 只是惑, 遠者又不能敬, 能敬能遠, 可謂知矣.」 又問:「莫是知鬼神之道, 然後能敬能遠否?」 曰:「亦未說到如此深遠處, 且大綱說, 當敬不惑也.」 問:「今人奉佛, 莫是惑否?」 曰:「是也. 敬佛者必惑, 不敬者只是孟浪不信.」 又問:「佛當敬否?」 曰:「佛亦是胡人之賢智者, 安可慢也? 至如陰陽卜筮擇日之事, 今人信者必惑, 不信者亦是孟浪不信. 如出行忌太白之類, 太白在西, 不可西行, 有人在東方居, 不成都不得西行? 又却初行日忌, 次日便不忌, 次日不成不衝太白也? 如使太白爲一人爲之, 則鬼神亦勞矣. 如行遇風雨之類, 則凡在行者皆遇之也. 大抵人多記其偶中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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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0 問:「伯夷不念舊惡, 何也?」 曰:「此淸者之量. 伯夷之淸, 若推其所爲, 須不容於世, 必負石赴河乃已, 然却爲他不念舊惡, 氣象甚宏裕, 此聖人深知伯夷處.」 問:「伯夷叩馬諫武王, 義不食周粟, 有諸?」 曰:「叩馬則不可知. 非武王誠有之也, 只此便是佗隘處. 君尊臣卑, 天下之常理也. 伯夷知守常理, 而不知聖人之變, 故隘. 不食周粟, 只是不食其祿, 非餓而不食也. 至如史記所載諫詞, 皆非也. 武王伐商卽位, 已十一一作二. 年矣, 安得父死不葬之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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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1 問:「『伐國不問仁人』, 如何?」 曰:「不知怎生地伐國? 如武王伐紂, 都是仁人, 如柳下惠之時則不可. 當時諸侯, 以土地之故, 糜爛其民, 皆不義之伐, 宜仁人不忍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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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2 問:「宋襄公不鼓不成列, 如何?」 曰:「此愚也. 旣與他戰, 又却不鼓不成列, 必待佗成列, 圖箇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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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3 問:「羊祜·陸抗之事如何?」 曰:「如送絹償禾之事, 甚好; 至抗飮祜藥, 則不可. 羊祜雖不是酖人底人, 然兩軍相向, 其所餉藥, 自不當飮.」&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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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4 問:「用兵, 掩其不備·出其不意之事[意], 使王者之師, 當如此否?」 曰:「固是. 用兵須要勝, 不成要敗? 旣要勝, 須識所以勝之之道. 但湯·武之兵, 自不煩如此, 『罔有敵于我師』, 自可見, 然湯亦嘗升自陑, 陑亦間道. 且如兩軍相向, 必擇地可攻處攻之, 右實則攻左, 左實則攻右, 不成道我不用計也? 且如漢·楚旣約分鴻溝, 乃復還襲之, 此則不可. 如韓信囊沙壅水之類, 何害? 他師衆非我敵, 決水, 使他一半不得渡, 自合如此, 有甚不得處?」 又問:「間諜之事如何?」 曰:「這箇不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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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5 問:「冉子爲子華請粟, 而與之少; 原思爲之宰, 則與之多. 其意如何?」 曰:「原思爲宰, 宰必受祿, 祿自有常數, 故不得而辭. 子華使於齊, 師使弟子, 不當有所請, 冉子請之, 自不是, 故聖人與之少. 佗理會不得, 又請益, 再與之亦少, 聖人寬容, 不欲直拒他, 冉子終不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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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6 問:「子使漆雕開仕, 對曰:『吾斯之未能信.』漆雕開未可仕, 孔子使之仕, 何也?」 曰:「據佗說這一句言語, 自是仕有餘, 兼孔子道可以仕, 必是實也. 如由也志欲爲千乘之國, 孔子止曰 「可使治其賦」, 求也欲爲小邦, 孔子止曰 「可使爲之宰」之類, 由·求之徒, 豈止如此? 聖人如此言, 便是優爲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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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7 問:「丘也幸, 苟有過, 人必知之』, 注言『諱君之惡』, 是否?」 曰:「是.」「何以歸過於己?」 曰:「非是歸過於己. 此事却是陳司敗欲使巫馬期以娶同姓之事去問是知禮不知禮, 却須要回報言語也. 聖人只有一箇不言而已. 若說道我爲諱君之惡, 不可也. 又不成却以娶同姓爲禮, 亦不可也. 只可道:『丘也幸, 苟有過, 人必知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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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8 問:「『行不由徑』, 徑是小路否?」 曰:「只是不正當處, 如履田疇之類, 不必不由小路. 昔有一人因送葬回, 不覺被僕者引自他道歸, 行數里, 方覺不是, 却須要回就大路上, 若此非中理. 若使小路便於往來, 由之何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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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9 問:「古者何以不修墓?」 曰:「所以不修墓者, 欲初爲墓時, 必使至堅固, 故須必誠必敬. 若不誠敬, 安能至久?」 曰:「孔子爲墓, 何以速崩如此邪?」 曰:「非孔子也. 孔子先反修虞事, 使弟子治之, 弟子誠敬不至, 纔雨而墓崩, 其爲之不堅固可知. 然修之亦何害? 聖人言不修者, 所以深責弟子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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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0 問:「『先進於禮樂, 野人也; 後進於禮樂, 君子也.』 孔子何以不從君子而從野人?」 曰:「請諸君細思之.」 曰:「先儒有變文從質之說, 是否?」 曰:「固是. 然君子野人者, 據當時謂之君子野人也. 當時謂之野人, 是言文質相稱者也. 當時謂之君子, 則過乎文者也. 是以不從後進而從先進也. 蓋當時文弊已甚, 故仲尼欲救之云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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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1 「我不欲人之加諸我也, 我亦欲無加諸人.」 中庸曰「施諸己而不願, 亦勿施於人」, 正解此兩句. 然此兩句甚難行, 故孔子曰:「賜也, 非爾所及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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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2 問:「『質直而好義, 察言而觀色, 慮以下人』, 何以爲達?」 曰:「此正是達也. 只好義與下人, 已是達了. 人所以不下人者, 只爲不達. 達則只是明達. 『察言而觀色』, 非明達而何?」 又問:「子張之問達, 如何?」 曰:「子張之意, 以人知爲達, 纔達則人自知矣, 此更不須理會. 子張之意, 專在人知, 故孔子痛抑之, 又曰『夫聞也者, 色取仁而行違, 居之不疑』也. 學者須是務實[是], 不要近名, 方是. 有意近名, 則大本已失, 更學何事? 爲名而學, 則是僞也. 今之學者, 大抵爲名. 爲名與爲利, 淸濁雖不同, 然其利心則一也. 今市井閭巷之人, 却不爲名. 爲名而學者, 志於名而足矣, 然其心猶恐人之不知. 韓退之直是會道言語, 曰『內不足者急於人知, 沛然有餘, 厥聞四馳.』 大抵爲名者, 只是內不足; 內足者, 自是無意於名. 如孔子言『疾沒世而名不稱』, 此一句人多錯理會. 此只是言君子惟患無善之可稱, 當汲汲爲善, 非是使人求名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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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3 問:「『在邦無怨, 在家無怨』, 不知怨在己, 在人?」 曰:「在己.」 曰:「旣在己, 舜何以有怨?」 曰:「怨只是一箇怨, 但其用處不同. 舜自是怨. 如舜不怨, 却不是也. 學須是通, 不得如此執泥. 如言『仁者不憂』, 又却言『作易者其有憂患』, 須要知用處各別也. 天下只有一箇憂字, 一箇怨字. 旣有此二字, 聖人安得無之? 如王通之言甚好, 但爲後人附會亂却. 如魏徵問:『聖人有憂乎?』 曰:『天下皆憂, 吾獨得不[無]憂?』 問疑. 曰:『天下皆疑, 吾獨得不[無]疑?』 謂董常曰:『樂天知命, 吾何憂? 窮理盡性, 吾何疑?』 如此自不相害, 說得極好, 至下面數句言心迹之判, 便不是, 此皆後[人]人附會, 適所以爲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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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4 問:「『民可使由之, 不可使知之』, 是聖人不使知之邪? 是民自不可知也?」 曰:「聖人非不欲民知之也. 蓋聖人設敎, 非不欲家喩戶曉, 比屋皆可封也. 蓋聖人但能使天下由之耳, 安能使人人盡知之? 此是聖人不能, 故曰:『不可使知之.』 若曰聖人不使民知, 豈聖人之心? 是後世朝三暮四之術也. 某嘗與謝景溫說此一句, 他爭道朝三暮四之術亦不可無, 聖人亦時有之, 此大故無義理. 說聖人順人情處亦有之, 豈有爲朝三暮四之術哉?」 謝景溫, 一作趙景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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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5 問爲政遲速. 曰:「仲尼嘗言之矣: 『苟有用我者, 朞月而已可也, 三年有成.』 仲尼言有成者, 蓋欲立致治之功業, 如堯·舜之時, 夫是之謂有成. 此聖人之事, 佗人不可及. 某嘗言後世之論治者, 皆不中理. 漢公孫丞相言:『三年而化, 臣弘尙切遲之.』 唐李石謂『十年責治太迫.』 此二者, 皆率爾而言. 聖人之言自有次序, 所謂『朞月而已可也』者, 謂紀綱布也; 『三年有成』, 治功成也. 聖人之事, 後世雖不敢望如此, 然二帝之治, 惟聖人能之; 三王以下事業, 大賢可爲也.」 又問:「孔子言用我者, 三年有成, 言王者, 則曰『必世而後仁』, 何也?」 曰:「所謂仁者, 風移俗易, 民歸於仁. 天下變化之時, 此非積久, 何以能致? 其曰『必世』, 理之然也. 『有成』者, 謂法度紀綱有成而化行也. 如欲民仁, 非必世安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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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6 問:「『大則不驕, 化則不吝』, 此語何如?」 曰:「若以『大而化之』解此, 則未是; 然『大則不驕』此句, 却有意思, 只爲小便驕也. 『化則不吝』, 化煞高, 『不吝』未足以言之. 驕與吝兩字正相對, 驕是氣盈, 吝是氣歉.」 曰:「吝何如則是?」 曰:「吝是吝嗇也, 且於嗇上看, 便見得吝嗇止是一事. 且人若吝時, 於財上亦不足, 於事上亦不足, 凡百事皆不足, 必有歉歉之色也.」 曰:「『有周公之才之美, 使驕且吝, 其餘不足觀也已』, 此莫是甚言驕吝之不可否?」 曰:「是也. 若言周公之德, 則不可下驕吝字. 此言雖才如周公, 驕吝亦不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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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7 仲尼當周衰, 轍環天下, 顔子何以不仕? 曰:「此仲尼之任也. 使孔子得行其道, 顔子不仕可矣. 然孔子旣當此任, 則顔子足可閉戶爲學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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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8 孟子有功於聖人不可言. 如仲尼只說一箇仁義[字], 「立人之道曰仁與義」 孟子開口便說仁義; 仲尼只說一箇志, 孟子便說許多養氣出來; 只此二字, 其功甚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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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9 未知道者如醉人: 方其醉時, 無所不至; 及至醒也, 莫不愧恥. 人之未知學者, 自視以爲無缺, 及旣知學, 反思前日所爲, 則駭且懼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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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0 聖人六經, 皆不得已而作; 如耒耜陶冶, 一不制, 則生人之用熄. 後世之言, 無之不爲缺, 有之徒爲贅, 雖多何益也? 聖人言雖約, 無有包含不盡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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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1 言貴簡, 言愈多, 於道未必明. 杜元凱却有此語云:「言高則旨遠, 辭約則義微.」 大率言語須是含蓄而有餘意, 所謂「書不盡言, 言不盡意」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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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2 中庸之書, 其味無窮, 極索玩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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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3 問:「坎之六四, 『樽酒簋貳用缶, 納約自牖』, 何義也?」 曰:「坎, 險之時也, 此時聖人論大臣處險難之法. 『樽酒簋貳用缶』, 謂當險難之時, 更用甚得? 無非是用至誠也. 『納約自牖』, 言欲納約於君, 當自明處. 牖者, 開明之處也. 欲開悟於君, 若於君所蔽處, 何由入得? 如漢高帝欲易太子, 他人皆爭以嫡庶之分. 夫嫡庶之分, 高祖豈不知得分明? 直知不是了犯之. 此正是高祖所蔽處, 更豈能曉之? 獨留侯招致四皓, 此正高祖所明處. 蓋高祖自匹夫有天下, 皆豪傑之力, 故憚之. 留侯以四皓輔太子, 高祖知天下豪傑歸心於惠帝, 故更不易也. 昔秦伐魏, 欲以長安君爲質, 太后不可. 左師觸龍請見, 云云, 遂以長安君爲質焉. 夫太后只知愛子, 更不察利害, 故左師以愛子之利害開悟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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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4 易八卦之位, 元不曾有人說. 先儒以謂乾位西北, 坤位西南, 然乾·坤任六子, 而自處於無爲之地, 此大故無義理. 風雷山澤之類, 便是天地之用. 豈天地外別有六子, 如人生六子, 則有各任以事, 而父母自閑[閒]? 風雷之類於天地間, 如人生之有耳目手足, 便是人之用也. 豈可謂手足耳目皆用, 而身無爲乎? 因見賣免者, 曰:「聖人見河圖·洛書而畫八卦. 然何必圖·書, 只看此免, 亦可作八卦, 數便此中可起. 古聖人只取神物之至著者耳. 只如樹木, 亦可見數. 免何以無尾, 有血無脂? 只是爲陰物. 大抵陽物尾長, 陽盛者尾愈長. 如雉是盛陽之物, 故尾極長, 又其身文明. 今之行車者, 多植尾於車上, 以候雨晴, 如天將雨, 則尾先垂向下, 纔晴便直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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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5 或問:「劉牧言上經言形器以上事, 下經言形器以下事.」 曰:「非也. 上經言雲雷屯, 雲雷豈無形耶[也]?」 曰:「牧又謂上經是天地生萬物, 下經是男女生萬物.」 曰:「天地中只是一箇生. 人之生於男女, 卽是天地之生, 安得爲異?」 曰:「牧又謂乾·坤與坎·離男女同生.」 曰:「非也. 譬如父母生男女, 豈男女與父母同生? 旣有乾·坤方三索而得六子. 若曰乾·坤生時, 六子生理同有, 則有此理. 謂乾·坤·坎·離同生, 豈有此事? 旣是同生, 則何言六子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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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6 或曰:「凡物之生, 各隨氣勝處化.」 曰:「何以見?」 曰:「如木之生, 根旣長大, 根却無處去.」曰:「克也.」 曰:「旣克[剋], 則是土化爲木矣.」 曰:「不是化, 只是克. 五行, 只古人說迭王字說盡了, 只是箇盛衰自然之理也. 人多言五行無土不得, 木得土方能生火, 火得土方能生金, 故土寄王於四時. 某以爲不然. 木生火, 火生土, 土生金, 金生水, 水生木, 只是迭盛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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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7 問:「劉牧以坎·離得正性, 艮·巽得偏性, 如何?」 曰:「非也. 佗據方位如此說. 如居中位便言得中氣, 其餘豈不得中氣也?」 或曰:「五行是一氣.」 曰:「人以爲一物, 某道是五物. 旣謂之五行, 豈不是五物也? 五物備然後能生. 且如五常, 誰不知是一箇道? 旣謂之五常, 安得混而爲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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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8 問:「劉牧以下經四卦相交, 如何?」 曰:「怎生地交? 若論相交, 豈特四卦, 如屯·蒙·師·比皆是相交. 一顚一箚. 卦之序皆有義理, 有相反者, 有相生者, 爻變則義變也.」 下來却似義起, 然亦是以爻也, 爻變則義變. 「劉牧言兩卦相比, 上經二陰二陽相交, 下經四陽四陰相交, 是否?」 曰:「八卦已相交了, 及重卦, 只取二象相交爲義, 豈又於卦畫相交也? 易須是黙識心通, 只如此窮文義, 徒費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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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9 問:「『莫見乎隱, 莫顯乎微』, 何也?」 曰:「人只以耳目所見聞者爲顯見, 所不見聞者爲隱微, 然不知理却甚顯也. 且如昔人彈琴, 見螳蜋捕蟬, 而聞者以爲有殺聲. 殺在心, 而人聞其琴而知之, 豈非顯乎? 人有不善, 自謂人不知之, 然天地之理甚著, 不可欺也.」 曰:「如楊震四知, 然否?」 曰:「亦是. 然而若說人與我, 固分得; 若說天地, 只是一箇知也. 且如水旱, 亦有所致, 如虐虐之政所感, 此人所共見者, 固是也. 然有不善之心積之多者, 亦足以動天地之氣. 如疾疫之氣亦如此. 不可道事至目前可見, 然後爲見也. 更如堯·舜之民, 何故仁壽? 桀·紂之民, 何故鄙夭? 纔仁便壽, 纔鄙便夭. 壽夭乃是善惡之氣所致. 仁則善氣也, 所感者亦善. 善氣所生, 安得不壽? 鄙則惡氣也, 所感者亦惡. 惡氣所生, 安得不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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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0 問:「天地明察, 神明彰矣.」 曰:「事天地之義, 事天地之誠, 旣明察昭著, 則神明自彰矣.」 問:「神明感格否?」 曰:「感格固在其中矣. 孝弟之至, 通於神明. 神明孝弟, 不是兩般事, 只孝弟便是神明之理.」 又問:「王祥孝感事, 是通明明否?」 曰:「此亦是通神明一事. 此感格便是王祥誠中來, 非王祥孝於此而物來於彼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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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1 問:「行狀云:『盡性至命, 必本於孝弟.』 不識孝弟何以能盡性至命也?」 曰:「後人便將性命別作一般事說了; 性命孝弟只是一統底事, 就孝弟中便可盡性至命. 至如洒掃應對與盡性至命, 亦是一統底事, 無有本末, 無有精粗, 却被後來人言性命者別作一般高遠說. 故擧孝弟, 是於人切近者言之. 然今時非無孝弟之人, 而不能盡性至命者, 由之而不知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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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2 問:「窮神知化, 由通於禮樂, 何也?」 曰:「此句須自家體認. 一作玩索. 人往往見禮壞樂崩, 便謂禮樂亡, 然不知禮樂未嘗亡也. 如國家一日存時, 尙有一日之禮樂, 蓋由有上下尊卑之分[別]也. 除是禮樂亡盡, 然後國家始亡. 雖盜賊至所爲不道者, 然亦有禮樂. 蓋必有總屬, 必相聽順, 乃能爲盜, 不然則叛亂無統, 不能一日相聚而爲盜也. 禮樂無處無之, 學者要須識得.」 問:「『明則有禮樂, 幽則有鬼神』, 何也?」 曰:「鬼神只是一箇造化. 『天尊地卑, 乾·坤定矣, 鼓之以雷霆, 潤之以風雨』, 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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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3 「禮云禮云, 玉帛云乎哉? 樂云樂云, 鍾鼓云乎哉?」 此固有禮樂, 不在玉帛鍾鼓. 先儒解者, 多引『安上治下莫善於禮, 移風易俗莫善於樂』. 此固是禮樂之大用也, 然推本而言, 禮只是一箇序, 樂只是一箇和. 只此兩字, 含畜多少義理.」 又問:「禮莫是天地之序? 樂莫是天地之和?」 曰:「固是. 天下無一物無禮樂. 且置兩隻倚[椅]子, 纔不正便是無序, 無序便乖, 乖便不和.」 又問:「如此, 則禮樂却只是一事.」 曰:「不然. 如天地陰陽, 其勢高下甚相背, 然必相須而爲用也. 有陰便有陽, 有陽便有陰. 有一便有二, 纔有一二, 便有一二之間, 便是三, 已往更無窮. 老子亦曰[言]:『三生萬物.』此是生生之謂易, 理自然如此. 『維天之命, 於穆不已』, 自是理自相續不已, 非是人爲之. 如使可爲, 雖使百萬般安排, 也須有息時. 只爲無爲, 故不息. 中庸言:『不見而彰, 不動而變, 無爲而成, 天地之道可一言而盡也.』 使釋氏千章萬句, 說得許大無限說話, 亦不能逃此三句. 只爲聖人說得要, 故包含無盡. 釋氏空周遮說爾, 只是許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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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4 問:「『及其至也, 聖人有所不能』, 不知聖人亦何有不能·不知也?」 曰:「天下之理, 聖人豈有不盡者? 蓋於事有所不徧知, 不徧能也. 至纖悉委曲處, 如農圃百工之事, 孔子亦豈能知哉?」 或曰「至之言極也, 何以言事?」 曰:「固是. 極至之至, 如至微至細. 上文言『夫婦之愚, 可以與知』. 愚, 無知者也, 猶且能之, 乃若細微之事, 豈可責聖人盡能/ 聖人固有所不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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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5 「君子之道費而隱」, 費, 日用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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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6 「時措之宜」, 言隨時之義, 若「溥博淵泉而時出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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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7 「王天下有三重」, 言三王所重之事. 上焉者, 三王以上, 三皇已遠之事, 故無證. 下焉者, 非三王之道, 如諸侯霸者之事, 故民不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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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8 「思曰睿, 睿作聖.」 致思如掘井, 初有渾水, 久後稍引動得淸者出來. 人思慮, 始皆溷濁, 久自明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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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9 問:「召公何以疑周公?」 曰:「召公何嘗疑周公?」 曰:「書稱『召公不說』, 何也?」 「請觀君奭一篇, 周公曾道召公疑他來否? 古今人不知書之甚. 書中分明說『召公爲保, 周公爲師, 相成王爲左右, 召公不說, 周公作君奭』, 此已上是孔子說也. 且召公初陞爲太保, 與周公並列, 其心不安, 故不說爾. 但看此一篇, 盡是周公留召公之意, 豈有召公之賢而不知周公者乎? 詩中言周大夫刺朝廷之不知. 豈特周大夫? 當時之人, 雖甚愚者, 亦知周公刺朝廷之不知者, 爲成王爾. 成王煞是中才, 如天大雷霆以風, 而啓金縢之書. 成王無事而啓金縢之書作甚? 蓋二公道之如此, 欲成王悟周公爾. 近人亦錯看却作詩, 云『荀子書猶非孟子, 召公心未說周公』, 甚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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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0 又問:「金縢之書, 非周公欲以悟成王乎? 何旣禱之後, 藏其文於金縢也?」 曰:「近世祝文, 或焚或埋. 必是古人未有焚埋之禮, 欲敬其事, 故藏之金縢也.」 「然則周公不知命乎?」 曰:「周公誠心, 只是欲代其兄, 更豈問命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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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1 或問:「人有謂周公營洛, 則成王旣遷矣. 或言平王東遷, 非也. 周公雖聖, 其能逆知數百載下有犬戎之禍乎? 是說然否?」 曰:「詩中自言王居鎬京, 將不能以自樂, 何更疑也? 周公只是爲犬戎與鎬京相逼, 知其後必有患, 故營洛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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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2 問:「高宗得傅說於夢, 文王得太公於卜. 古之聖賢相遇多矣, 何不盡形於夢卜乎?」 曰:「此是得賢之一事, 豈必盡然? 蓋高宗至誠, 思得賢相, 寤寐不忘, 故朕兆先見於夢. 如常人夢寐間事有先見者多矣, 亦不足怪. 至於卜筮亦然. 今有人懷誠心求卜, 有禱輒應, 此理之常然.」 又問:「高宗夢往求傅說耶? 傅說來入高宗夢耶?」 曰:「高宗只是思得賢人, 如有賢人, 自然應他感. 亦非此往, 亦非彼來. 譬如懸鏡於此, 有物必照, 非鏡往照物, 亦非物來入鏡也. 大抵人心虛明, 善則必先知之, 不善必先知之. 有所感必有所應, 自然之理也.」 又問:「或言高宗於傅說, 文王於太公, 蓋已素知之矣, 恐羣臣未信, 故託夢卜以神之.」 曰:「此僞也, 聖人豈僞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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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3 問:「舜能化瞽·象, 使不格姦, 何爲不能化商均?」 曰:「所謂『不格姦』者, 但能使之不害己與不至大惡也. 若商均則不然. 舜以天下授人, 欲得如己者. 商均非能如已爾, 亦未嘗有大惡. 大抵五帝官天下, 故擇一人賢於天下者而授之. 三王家天下, 遂以與子. 論其至理, 治天下者, 當得天下最賢者一人, 加諸衆人之上, 則是至公之法. 後世旣難得人而爭奪興, 故以與子. 與子雖是私, 亦天下之公法, 但守法者有私心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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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4 問:「四凶堯不誅, 而舜誅之, 何也?」 曰:「四凶皆大才也, 在堯之時, 未嘗爲惡, 堯安得而誅之? 及擧舜加其上, 然後始有不平之心而肆其惡, 故舜誅之耳.」 曰:「堯不知四凶乎?」 曰:「惟堯知之.」 「知其惡而不去, 何也?」 曰:「在堯之時, 非特不爲惡, 亦賴以爲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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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5 「納於大麓.」 麓, 足也. 百物所聚, 故麓有大錄萬幾之意. 若司馬遷謂納舜于山麓, 豈有試人而納於山麓耶? 此只是歷試舜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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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6 放勳非堯號, 蓋史稱堯之道也, 謂三皇而上, 以神道設敎, 不言而化, 至堯方見於事功也. 後人以放勳爲堯號, 故記孟子者, 遂以「堯曰」爲「放勳曰」也. 若以堯號放勳, 則臯陶當號允迪, 禹曰文命, 下言「敷於四海」有甚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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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7 問:「詩如何學?」 曰:「只在大序中求. 詩之大序, 分明是聖人作此以敎學者, 後人往往不知是聖人作. 自仲尼後, 一作漢以來. 更無人理會得詩. 如言『后妃之德』, 皆以爲文王之后妃. 文王, 諸侯也, 豈有后妃? 又如『樂得淑女以配君子, 憂在進賢, 不淫其色』, 以爲后妃之德如此. 配惟后妃可稱, 后妃自是配了, 更何別求淑女以爲配? 淫其色, 乃男子事, 后妃怎生會淫其色? 此不難曉. 但將大序看數遍, 則可見矣.」 或曰:「關雎是后妃之德當如此否? 樂得淑女之類, 是作關雎詩人之意否?」 曰:「是也. 大序言:『是以關雎樂得淑女以配君子, 憂在進賢, 不淫其色, 哀窈窕, 思賢才, 而無傷善之心焉.』 是關雎之義也. 只著箇是以字, 便自有意思.」 曰:「如言『又當輔佐君子, 則可以歸安父母』, 言『能逮下』之類, 皆爲其德當如此否?」 曰:「是也.」 問:「詩小序何人作?」 曰:「但看大序卽可見矣.」 曰:「莫是國史作否?」 曰:「序中分明言『國史明乎得失之迹』, 蓋國史得詩於採詩之官, 故知其得失之迹. 如非國史, 則何以知其所美所刺之人? 使當時無小序, 雖聖人亦辨不得.」 曰:「聖人刪詩時, 曾刪改小序否?」 曰:「有害義理處, 也須刪改. 今之詩序, 却煞錯亂, 有後人附之者.」 曰:「關雎之詩, 是何人所作?」 曰:「周公作. 周公作此以風敎天下, 故曰『用之鄕人焉, 用之邦國焉, 上以風化下, 下以風刺上』, 蓋自天子至於庶人, 正家之道當如此也. 二南之詩, 多是周公所作. 如小雅六月所序之詩, 亦是周公作.」 「後人多言二南爲文王之詩, 蓋其中有文王事也.」 曰:「非也. 附文王詩於中者, 猶言古人有行之者, 文王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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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8 問:「『關雎樂而不淫, 哀而不傷』, 何謂也?」 曰:「大凡樂必失之淫, 哀必失之傷, 淫傷則入於邪矣. 若關雎, 則止乎禮義. 故如哀窈窕, 思賢才, 言哀之則思之甚切, 以常人言之, 直入於邪始得, 然關雎却止乎禮義, 故不至乎傷, 則其思也, 其亦異乎常人之思也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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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9 唐棣乃今郁李, 看此, 便可以見詩人興兄弟之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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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0 「執柯伐柯, 其則不遠」, 人猶以爲遠, 君子之道, 本諸身, 發諸心, 豈遠乎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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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1 問:「周禮有復讐事, 何也?」 曰:「此非治世事, 然人情有不免者. 如親被人殺, 其子見之, 不及告官, 遂逐殺之, 此復讐而義者, 可以無罪. 其親旣被人殺, 不自訴官, 而他自謀殺之, 此則正其專殺之罪可也.」 問:「避讐之法如何?」 曰:「此因赦罪而獲[濩]免, 便使之避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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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2 問:「周禮之書有訛缺否?」 曰:「甚多. 周公致治之大法, 亦在其中, 須知道者觀之, 可決是多也.」 又問:「司盟有詛萬民之不信者, 治世亦有此乎?」 曰:「盛治之世, 固無此事. 然人情亦有此事, 爲政者因人情而用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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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3 問:「嚴父配天, 稱『周公其人』, 何不稱武王?」 曰:「大抵周公制作, 皆周公爲之, 故言禮者必歸之周公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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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4 「趙盾弑君之事, 聖人不書趙穿, 何也?」 曰:「此春秋之大義也. 趙穿手弑其君, 人誰不知? 若盾之罪, 非春秋書之, 更無人知也. 仲尼曰:『惜哉! 越境乃免.』 此語要人會得. 若出境而反, 又不討賊也, 則不免; 除出境遂不反, 乃可免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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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5 「紀侯大去其國」, 如「梁亡」, 「鄭棄其師」, 「齊師殲干遂」, 「郭亡」之類. 郭事實不明, 如上四者, 是一類事也. 國君守社稷雖死守之可也. 齊侯·衛侯方遇於垂, 紀侯遂去其國, 豈齊之罪哉? 故聖人不言齊滅之者, 罪紀侯輕去社稷[其國]也. 紀侯大名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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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6 問王通. 曰:「隱德君子也. 當時有些言語, 後來被人傅會, 不可謂全書. 若論其粹處, 殆非荀·揚所及也. 若續經之類, 皆非其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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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7 揚雄去就不足觀. 如言「明哲煌煌, 旁燭無疆」, 此甚悔恨, 不能先知. 「遜于不虞, 以保天命」, 則是只欲全身也. 若聖人先知, 必不至於此, 必不可奈何, 天命亦何足保耶?」 問:「太玄之作如何?」 曰:「是[此]亦贅矣, 必欲撰玄, 不如明易. 邵堯夫之數, 似玄而不同. 數只是一般, 一作數無窮. 但看人如何用之. 雖作十玄亦可, 况一玄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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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8 荀卿才高, 其過多. 揚雄才短, 其過少. 韓子稱其「大醇」, 非也. 若二子, 可謂大駮[駁]矣. 然韓子責人甚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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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9 韓退之頌伯夷, 甚好, 然只說得伯夷介處. 要知伯夷之心, 須是聖人. 語曰:「不念舊惡, 怨是用希.」 此甚說得伯夷心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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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0 問:「退之讀墨篇如何?」 曰:「此篇意亦甚好, 但言不謹嚴, 便有不是處. 且孟子言墨子愛其兄之子猶鄰之子, 墨子書中何嘗有如此等言? 但孟子拔本塞源, 知其流必至於此. 大凡儒者學道, 差之毫釐, 繆以千里. 楊朱本是學義, 墨子本是學仁, 但所學者稍偏, 故其流遂至於無父無君, 孟子欲正其本, 故推至此. 退之樂取人善之心, 可謂忠恕, 然持敎不知謹嚴, 故失之. 至若言孔子尙同兼愛, 與墨子同, 則甚不可也. 後之學者, 又不及楊·墨. 楊·墨本學仁義, 後人乃不學仁義. 但楊·墨之過, 被孟子指出, 後人無人指出, 故不見其過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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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1 韓退之作羑里操云:「臣罪當誅兮, 天王聖明.」 道得文王心出來, 此文王至德處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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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2 退之晩年[來]爲文, 所得處甚多. 學本是修德, 有德然後有言, 退之却倒學了. 因學文日求所未至, 遂有所得. 如曰:「軻之死不得其傳.」 似此言語, 非是蹈襲前人, 又非鑿空撰得出, 必有所見. 若無所見, 不知言所傳者何事? 原性等文皆少時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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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3 退之正在好名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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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4 退之言「漢儒補綴, 千瘡百孔.」 漢儒所壞者不少, 安能補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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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5 凡讀史, 不徒要記事跡, 須要識治亂安危, 興廢存亡之理. 且如讀高帝一紀, 便須識得漢家四百年, 終始治亂, 當如何. 是亦學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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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6 問:「漢儒至有白首不能通一經者, 何也?」 曰:「漢之經術安用? 只是以章句訓詁爲事. 且如解堯典二字, 至三萬餘言, 是不知要也. 東漢則又不足道也. 東漢士人尙名節, 只爲不明理. 若使明理, 却皆是大賢也. 自漢以來, 惟有三人近儒者氣象: 大毛公·董仲舒·楊雄. 本朝經術最盛, 只近二三十年來議論專一, 使人更不致思.&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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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7 問:「陳平當王諸呂時, 何不極諌?」 曰:「王陵爭之不從, 乃引去如陳平復諍, 未必不激呂氏之怒矣. 且高祖與羣臣, 只是以力相勝, 力强者居上, 非至誠樂願爲之臣也. 如王諸呂時, 責他死節, 他豈肯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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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8 周勃入北軍, 問曰:「爲劉氏左袒, 爲呂氏右袒.」 旣知爲劉氏, 又何必問? 若不知而問, 設或右袒, 當如之何? 已爲將, 乃問士卒, 豈不謬哉? 當誅諸呂時, 非陳平爲之謀, 亦不克成. 及近文帝至霸橋, 曰:「願請間」, 此豈請間時邪? 至於罷相就國, 每河東守行縣至絳, 必合家人被甲執兵而見, 此欲何爲? 可謂至無能之人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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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9 王介甫詠張良詩, 最好, 曰:「漢業存亡俯仰中, 留侯當此每從容.」 人言高祖用張良, 非也.  張良用高祖爾. 秦滅韓, 張良爲韓報仇, 故送高祖入關. 旣滅秦矣, 故辭去. 及高祖興義師, 誅項王, 則高祖之勢可以平天下, 故張良助之. 良豈願爲高祖臣哉? 無其勢也. 及天下旣平, 乃從赤松子遊, 是不願爲其臣可知矣. 張良才識儘高, 若鴻溝旣分, 而勸漢王背約追之, 則無行也. 或問:「張良欲以鐵鎚擊殺秦王, 其計不巳疎乎?」 曰:「欲報君仇之急, 使當時若得以鎚擊殺之, 亦足矣, 何暇自爲謀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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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0 「王通言:『諸葛無死, 禮樂其有興』, 信乎?」 曰:「諸葛近王佐才, 禮樂興不興則未可知.」 問曰:「亮果王佐才, 何爲僻守一蜀, 而不能有爲於天下?」 曰:「孔明固言, 明年欲取魏, 幾年定天下, 其不及而死, 則命也. 某嘗謂孫覺曰:『諸葛武侯有儒者氣象.』 孫覺曰:『不然. 聖人行一不義, 殺一不辜, 雖得天下不爲. 武侯區區保完一國, 不知殺了多少人耶?』 某謂之曰:『行一不義, 殺一不辜, 以利一已, 則不可. 若以天下之力, 誅天下之賊, 殺戮雖多, 亦何害? 陳恒弑君, 孔子請討. 孔子豈保得討陳恒時不殺一人耶? 蓋誅天下之賊, 則有所不得顧爾.』」 曰:「三國之興, 孰爲正?」 曰:「蜀志在興復漢室, 則正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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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1 漢文帝殺薄昭, 李德裕以爲殺之不當, 溫公以爲殺之當, 說皆未是. 據史, 不見他所以殺之之故, 須是權事勢輕重論之. 不知當時薄昭有罪, 漢使人治之, 因殺漢使也; 還是薄昭與漢使飮酒, 因忿怒而致殺之也? 漢文帝殺薄昭, 而太后不安, 奈何? 旣殺之, 太后不食而死, 奈何? 若漢治其罪而殺漢使, 太后雖不食, 不可免也. 須權佗那箇輕, 那箇重, 然後論他殺得當與不當也. 論事須著用權. 古今多錯用權字, 纔說權, 便是變詐或權術. 不知權只是經所不及者, 權量輕重, 使之合義, 纔合義, 便是經也. 今人說權不是經, 便是經也. 權只是稱錘, 稱量輕重. 孔子曰:「可與立, 未可與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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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2 問:「第五倫視其子之疾, 與兄子之疾不同, 自謂之私, 如何?」 曰:「不特安寢與不安寢, 只不起與十起, 便是私也. 父子之愛本是公, 才著些心做, 便是私也.」 又問:「視已子與兄子有間否?」 曰:「聖人立法曰:『兄弟之子猶子也.』 是欲視之猶子也.」 又問:「天性自有輕重, 疑若有間然.」 曰:「只爲今人以私心看了. 孔子曰:『父子之道天性也.』 此只是孝上說, 故言父子天性. 若君臣兄弟賓主朋友之類, 亦豈不是天性? 只爲今人小看, 却不推其本所由來故爾. 已之子與兄之子, 所爭幾何? 是同出於父者也. 只爲兄弟異形, 故以兄弟爲手足. 人多以異形故, 親已之子, 異於兄弟之子, 甚不是也.」 又問:「孔子以公冶長不及南容, 故以兄之子妻南容, 以已之子妻公冶長, 何也?」 曰:「此亦以已之私心看聖人也. 凡人避嫌者, 皆內不足也. 聖人自是至公, 何更避嫌? 凡嫁女, 必量其才而求配. 或兄之子不甚美, 必擇其相稱者爲之配; 已之子美, 必擇其才美者爲之配. 豈更避嫌耶? 若孔子事, 或是年不相若, 或時有先後, 皆不可知. 以孔子爲避嫌, 則大不是. 如避嫌事, 雖賢者且不爲, 况聖人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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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3 素問書出於戰國之末, 氣象可見. 若是三皇五帝典墳, 文章自別. 其氣運處絶淺近, 如將二十四氣移換名目, 便做千百樣亦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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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4 陰符經, 非商末則周末人爲之. 若是先王之時, 聖道旣明, 人不敢爲異說. 及周室下衰, 道不明於天下, 才智之士甚衆, 旣不知道所趨向, 故各自以私智窺測天地, 盜竊天地之機, 分明是大盜, 故用此以簧鼓天下. 故云:「天有五賊, 見之者昌」云云, 豈非盜天地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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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5 問:「老子書若何?」 曰:「老子書, 其言自不相入處, 如氷炭. 其初意欲談道之極玄妙處, 後來却入做權詐者上去. 如「將欲取之必固與之」之類. 然老子之後有申·韓. 看申·韓與老子道甚懸絶, 然其原乃自老子來. 蘇秦·張儀則更是取道遠. 初秦·儀學於鬼谷, 其術先揣摩其如何, 然後捭闔, 捭闔旣動, 然後用鉤鉗, 鉤其端然後鉗制之. 其學旣成, 辭鬼谷去, 鬼谷試之, 爲張儀說所動. 如入菴中說令出之. 然其學甚不近道, 人不甚惑之, 孟子時已有置而不足論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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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6 問:「世傳成王幼, 周公攝政, 荀卿亦曰:『履天下之籍, 聽天下之斷.』 周公果踐天子之位, 行天子之事乎?」 曰:「非也. 周公位冡宰, 百官總已以聽之而已, 安得踐天子之位?」 又問:「君薨, 百官聽於冡宰者三年爾, 周公至於七年, 何也?」 曰:「三年, 謂嗣王居憂之時也. 七年, 謂成王幼故也. 」 又問:「賜周公以天子之禮樂, 當否?」 曰:「始亂周公之法度者, 是賜也. 人臣安得用天子之禮樂哉? 成王之賜, 伯禽之受, 皆不能無過. 一作罪. 記曰:『魯郊非禮也. 其周公之衰乎!』 聖人嘗譏之矣.  說者乃云:周公有人臣不能爲之功業, 因賜以人臣所不得用之禮樂, 則妄也. 人臣豈有不能爲之功業哉? 借使功業有大於周公, 亦是人臣所當爲爾. 人臣而不當爲, 其誰爲之? 豈不言孟子言 『事親若曾子可也』, 曾子之孝亦大矣, 孟子纔言可也. 蓋曰: 子之事父, 其孝雖過於曾子, 畢竟是以父母之身做出來, 豈是分外事? 若曾子者, 僅可以免責爾. 臣之於君, 猶子之於父也. 臣之能立功業者, 以君之人民也, 以君之勢位也. 假如功業大於周公, 亦是以君之人民勢位做出來, 而謂人臣所不能爲可乎? 使人臣恃功而懷怏怏之心者, 必此言矣. 若唐高祖賜平陽公主葬以鼓吹則可; 蓋征戰之事實, 非婦人之所能爲也, 故賜以婦人所不得用之禮樂. 若太宗却不知此. 太宗佐父平天下, 論其功不過做得一功臣, 豈可奪元良之位? 太子之與功臣, 自不相干. 唐之紀綱, 自太宗亂之. 終唐之世無三綱者, 自太宗始也. 李光弼·郭子儀之徒, 議者謂有人臣不能爲之功, 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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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7 秦以暴虐·焚詩·書而亡. 漢興, 鑑其弊, 必尙寬德崇經術之士, 故儒者多. 儒者多, 雖未知聖人之學, 然宗經師古, 識義理者衆, 故王莽之亂, 多守節之士. 世祖繼起, 不得不褒尙名節, 故東漢之士多名節. 知名節而不知節之以禮, 遂至於苦節, 故當時名節之士, 有視死如歸者. 苦節旣極, 故魏·晉之士變而爲曠蕩, 尙浮虛而亡禮法. 禮法旣亡, 與夷狄無異, 故五胡亂華. 夷狄之亂已甚, 必有英雄出而平之, 故隋·唐混一天下. 隋不可謂有天下, 第能驅除爾. 唐有天下, 如貞觀·開元間, 雖號治平, 然亦有夷狄之風, 三綱不正, 無父子君臣夫婦, 其原始於太宗也. 故其後世子弟, 皆不可使. 玄宗纔使肅宗, 便簒. 肅宗纔使永王璘, 便反. 君不君, 臣不臣, 故藩鎭不賓, 權臣跋扈, 陵夷有五代之亂. 漢之治過於唐, 漢大綱正, 唐萬目擧. 本朝大綱甚正, 然萬目亦未盡擧. 因問「十世可知」, 遂推此數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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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8 「洪水滔天」, 堯時亦無許多大洪水, 宜更思之. 漢武帝問禹·湯水旱, 厥咎何由, 公孫弘對, 堯遭洪水, 使禹治之, 不聞禹之有水也, 更不答其所由, 公孫弘大是姦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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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9 問:「東海殺孝婦而旱, 豈國人寃之所致耶?」 曰:「國人寃固是, 然一人之意, 自足以感動得天地, 不道道殺孝婦不能致旱也.」 或曰:「殺姑而雨, 是衆人怨釋否?」 曰:「固是衆人寃釋, 然孝婦寃亦釋也. 其人雖亡, 然寃之之意自在, 不可道殺姑不能釋寃而致雨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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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0 問:「人有不善, 霹靂震死. 莫是人懷不善之心, 聞霹靂震懼而死否?」 曰:「不然. 是雷震之也.」 「如是雷震之, 還有使之者否?」 曰:「不然. 人之作惡, 有惡氣, 與天地之惡氣相擊搏, 遂以震死. 霹靂, 天地之怒氣也. 如人之怒, 固自有正, 然怒時必爲之作惡, 是怒亦惡氣也. 怒氣與惡氣相感故爾. 且如今人種蕎麥, 自有畦隴, 霜降時殺麥, 或隔一畦麥有不殺者, 豈是此處無霜, 蓋氣就相合處去也.」 曰:「雷所擊處必有火, 何也?」 曰:「雷自有火. 如鑽木取火, 如使木中有火, 豈不燒了木? 蓋是動極則陽生, 自然之理. 不必木, 只如兩石相戛, 亦有火出. 惟鐵無火, 然戛之久必熱, 此亦是陽生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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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1 鑽木取火, 人謂火生於木, 非也. 兩木相戛, 用力極則陽生. 今以石相軋, 便有火出. 非特木也, 蓋天地間無一物無陰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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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2 雨水氷, 上溫而下冷. 隕霜不殺草, 上冷而下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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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3 天火曰災, 人火曰火, 人火爲害者亦曰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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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4 問:「日月有定形, 還自氣散, 別自聚否?」 曰:「此理甚難曉. 究其極, 則此二說歸於一也.」 問:「月有定魄, 而日遠於月, 月受日光, 以人所見爲有盈虧, 然否?」 曰:「日月一也, 豈有日高於月之理? 月若無盈虧, 何以成歲? 蓋月一分光則是魄虧一分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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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5 霜與露不同. 霜, 金氣, 星月之氣. 露亦星月之氣. 看感得甚氣卽爲露, 甚氣卽爲霜. 如言露結爲霜, 非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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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6 雹是陰陽相搏之氣, 乃是沴氣. 聖人在上無雹, 雖有不爲災. 雖不爲災, 沴氣自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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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7 問:「『鳳鳥不至, 河不出圖』, 不知符瑞之事果有之否?」 曰:「有之. 國家將興, 必有禎祥. 人有喜事, 氣見面目. 聖人不貴祥瑞, 者蓋因災異而修德則無損, 因祥瑞而自恃則有害也.」 問:「五代多祥瑞, 何也?」 曰:「亦有此理. 譬如盛冬時發出一朶花, 相似和氣致祥, 乖氣致異, 此常理也, 然出不以時, 則是異也. 如麟是太平和氣所生, 然後世有以麟駕車者, 却是怪也. 譬如水中物生於陸·陸中物生於水, 豈非異乎?」 又問:「漢文多災異, 漢宣多祥瑞, 何也? 曰:「且譬如小人多行不義, 人却不說, 至君子未有一事, 便生議論, 此是一理也. 至白者易汙, 此是一理也. 詩中, 幽王大惡爲小惡, 宣王小惡爲大惡, 此是一理也.」 又問:「日食有常數, 何治世少而亂世多, 豈人事乎?」 曰:「理會此到極處, 煞燭理明也. 天人之際甚微, 宜更思索.」 曰:「莫是天數人事看那邊勝否?」 曰:「似之, 然未易言也.」 又問:「魚躍于王舟, 火覆於王屋, 流爲烏, 有之否?」 曰:「魚與火則不可知, 若兆朕之先, 應亦有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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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8 問:「十月何以謂之陽月?」 曰:「十月謂之陽月者, 陽盡, 恐疑於無陽也, 故謂之陽月也. 然何時無陽? 如日有光之類. 蓋陰陽之氣有常存而不移者, 有消長而無窮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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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9 問:「作文害道否?」 曰:「害也. 凡爲文, 不專意則不工, 若專意則志局於此, 又安能與天地同其大也? 書云『玩物喪志』, 爲文亦玩物也. 呂與叔有詩云:『學如元凱方成癖, 文似相如始類俳; 獨立孔門無一事, 只輸 一作惟傳. 顔氏得心齋.』 此詩甚好. 古之學者, 惟務養情性, 其佗則不學. 今爲文者, 專務章句, 悅人耳目. 旣務悅人, 非俳優而何?」 曰:「古者學爲文否?」 曰:「人見六經, 便以爲聖人亦作文, 不知聖人亦 一作只. 攄發胸中所蘊, 自成文耳. 一作章. 所謂『有德者必有言』也.」 曰: 「游·夏稱文學, 何也?」 曰:「游·夏亦何嘗秉筆學爲詞章也? 且如『觀乎天文以察時變, 觀乎人文以化成天下』, 此豈詞章之文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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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0 或問:「詩可學否?」 曰:「旣學時, 須是用功, 方合詩人格. 旣用功, 甚妨事. 古人詩云『吟成五箇字, 用破一生心』; 又謂『可惜一生心, 用在五字上』. 此言甚當.」 先生嘗說:「王子眞會寄藥來, 某無以答他, 某素不作詩, 亦非是禁止不作, 但不欲爲此閒言語. 且如今言能詩無如杜甫, 如云『穿花蛺蝶深深見, 點水蜻蜓款款飛』, 如此閒言語, 道出做甚? 某所以不嘗作詩. 今寄謝王子眞詩云:『至誠通化藥通神, 遠寄衰翁濟病身. 我亦有丹君信否? 用時還解壽斯民.』 子眞所學, 只是獨善, 雖至誠潔行, 然大抵只是爲長生久視之術, 止濟一身, 因有是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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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1 問:「先生曾定六禮, 今已成未?」 曰:「舊日作此, 已成七分, 後來被召入朝, 旣在朝廷, 則當行之朝廷, 不當爲私書, 旣而遭憂, 又疾病數年, 今始無事, 更一二年可成也.」 曰:「聞有五經解, 已成否?」 曰:「惟易須親撰, 諸經則關中諸公分去, 以某說撰成之. 禮之名數, 陜西諸公刪定, 已送與呂與叔, 與叔今死矣, 不知其書安在也? 然所定只禮之名數, 若禮之文, 亦非親作不可也. 禮記之文, 亦刪定未了, 蓋其中有聖人格言, 亦有俗儒乖謬之說. 乖謬之說, 本不能混格言, 只爲學者不能辨別, 如珠玉之在泥沙. 泥沙豈能混珠玉? 只爲無人識, 則不知孰爲泥沙, 孰爲珠玉也. 聖人文章, 自然與學爲文者不同. 如繫辭之文, 後人決學不得, 譬之化工生物. 且如生出一枝花, 或有剪裁爲之者, 或有繪畫爲之者, 看時雖似相類, 然終不若化工所生, 自有一般生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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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2 冠婚喪祭, 禮之大者, 今人都不以爲事. 某舊嘗修六禮, 冠·婚·喪·祭·鄕·相見. 將就後, 被召遂罷, 今更一二年可成. 家間多戀河北舊俗, 未能遽更易, 然大率漸使知義理, 一二年書成, 可皆如法. 禮從宜, 事從俗, 有大故害義理者, 須當去. 每月朔必薦新, 如仲春薦含桃之類. 四時祭用仲月. 用仲, 月物成也. 古者天子諸侯於孟月者, 爲首時也. 時祭之外, 更有三祭: 冬至祭始祖, 厥初生民之祖. 立春祭先祖, 季秋祭禰. 他則不祭. 冬至, 陽之始也. 立春者, 生物之始一作初. 也. 季秋者, 成物之始一作時. 也. 祭始祖, 無主用祝, 以妣配於廟中, 正位享之. 祭只一位者, 夫婦同享也. 祭先祖, 亦無主. 先祖者, 自始祖而下, 高祖之上, 非一人也, 故設二位. 祖妣異坐, 一云二位. 異所者, 舅婦不同享也. 常祭止於高祖而下. 自父而推, 至於三而止者, 緣人情也. 旁觀有後者自爲祭, 無後者祭之別位. 爲叔伯父之後也. 如殤, 亦各祭. 凡配, 止以正妻一人, 如諸侯用元妃是也. 或奉祀之人是再娶所生者, 卽以所生母配. 如葬, 亦惟元配同穴. 後世或再取皆同穴而葬, 甚瀆禮經, 但於左右附葬可也. 忌日, 必遷主, 出祭於正寢, 今正寢正堂也. 蓋廟中尊者所據, 又同室難以獨享也. 於正寢, 可以盡思慕之意. 家必有廟, 古者庶人祭於寢, 士大夫祭於廟. 庶人無廟, 可立影堂. 廟中異位, 祖居中, 左右以昭穆次序, 皆夫婦自相配爲位, 舅婦不同坐也. 廟必有主. 旣祧, 當埋於所葬處, 如奉祀人之高祖而上, 旣當祧也. 其大略如此. 且如豺獺皆知報本, 今士大夫家多忽此, 厚於奉養而薄於祖先, 甚不可也. 凡事死之禮, 當厚於奉生者. 至於嘗新必薦, 享後方食[可], 薦數則瀆, 必因告朔而薦乃合宜. 人家能存得此等事數件, 雖幼者漸可使知禮義. 凡物, 知母而不知父, 走獸是也; 知父而不知祖, 飛鳥是也. 惟人則能知祖, 若不嚴於祭祀, 殆與鳥獸無異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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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3 問:「祭酒用幾奠?」 曰:「家中尋常用三奠, 祭法中却用九奠.」 以禮有九獻樂有九奏也. 又問:「旣奠之酒, 何以置之?」 曰:「古者灌以降神, 故以茅縮酌, 謂求神於陰陽有無之間, 故酒必灌於地. 若謂奠酒, 則安置在此. 今人以澆在地上, 甚非也. 旣獻, 則徹去可也.」 傾在他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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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4 或問:「今拜埽之禮何據?」 曰:「此禮古無, 但緣習俗, 然不害義理. 古人直是誠質, 專一也. 葬只是藏體魄, 而神則必歸於廟, 旣葬則設木主, 旣除几筵則木主安於廟, 故古人惟專精祀於廟. 今亦用拜掃之禮, 但簡於四時之祭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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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5 「木主必以栗, 何也?」 曰:「周用栗, 土所産之木, 取其堅也. 今用栗, 從周制也. 若四方無栗, 亦不必用, 但取其木之堅者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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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6 凡祭必致齊. 齊之日, 思其居處, 思其笑語, 此孝子平日思親之心, 非齊也. 齊不容有思, 有思則非齊, 「齊三日, 必見其所爲齊者」, 此非聖人之語. 齊者湛然純一, 方能與鬼神接, 然能事鬼神, 已是上一等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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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7 古者男爲男尸, 女爲女尸. 自周以來, 女無可以爲尸者, 故無女尸. 後世遂無尸, 能爲尸者亦非尋常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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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8 今無宗子法, 故朝廷無世臣. 若立宗子法, 則人知尊祖重本. 人旣重本, 則朝廷之勢自尊. 古者子弟從父兄, 今父兄從子弟, 子弟爲强. 由不知本也. 且如漢高祖欲下沛時, 只是以帛書與沛父老, 其父老便能率子弟從之. 又如相如使蜀, 亦移[遺]書責父老, 然後子弟皆聽其命而從之. 只有一節尊卑上下之分, 然後順從而不亂也. 若無法以聯屬之, 安可? 且立宗子法, 亦是天理. 譬如木, 必從根直上一榦, 如大宗. 亦必有旁枝. 又如水, 雖遠, 必有正源, 亦必有分派處, 自然之勢也. 然又有旁枝達而爲榦者. 故曰:「古者天子建國, 諸侯奪宗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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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9 凡言宗者, 以祭祀爲主, 言人宗於此而祭祀也. 「別子爲祖」, 上不敢宗諸侯, 故不祭, 下亦無人宗之, 此無宗亦莫之宗也. 別子之嫡子, 卽繼祖爲大宗, 此有大宗無小宗也. 別子之諸子, 祭其別子, 別子雖是祖, 然是諸子之禰. 繼禰者爲小宗, 此有小宗而無大宗也. 有小宗而無大宗, 此句極難理會. 蓋本是大宗之祖, 別子之諸子稱之, 却是禰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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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0 今人多不知兄弟之愛. 且如閭閻小人, 得一食, 必先以食父母, 夫何故? 以父母之口重於已之口也. 得一衣, 必先以衣父母, 夫何故? 以父母之體重於己之體也. 至於犬馬亦然. 待父母之犬馬, 必異乎已之犬馬也. 獨愛父母之子, 却輕於已之子, 甚者至若仇[讐]敵, 擧世皆如此, 惑之甚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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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1 伯叔父之兄弟, 伯是長, 叔是少, 今人乃呼伯父叔父爲伯叔, 大無義理. 呼爲伯父叔父者, 言事之之禮與父同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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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2 或曰:「事兄盡禮, 不得兄之懽心, 奈何?」 曰:「但當起敬起孝, 盡至誠, 不求伸已可也.」 曰:「接弟之道如何?」 曰:「盡友愛之道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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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3 問:「妻可出乎?」 曰:「妻不賢, 出之何害? 如子思亦嘗出妻. 今世俗乃以出妻爲醜行, 遂不敢爲, 古人不如此. 妻有不善, 便當出也. 只爲今人將此作一件大事, 隱忍不敢發, 或有隱惡, 爲其陰持之, 以至縱恣, 養成不善, 豈不害事? 人修身刑家最急, 纔修身便到刑家上也.」 又問:「古人出妻, 有以對姑叱狗, 蔾蒸不熟者, 亦無甚惡而遽出之, 何也? 曰:「此古人忠厚之道也. 古之人絶交不出惡聲, 君子不忍以大惡出其妻, 而以微罪去之, 以此見其忠厚之至也. 且如叱狗於親前者, 亦有甚大故不是處, 只爲他平日有故, 因此一事出之爾.」 或曰:「彼以此細故見逐, 安能無辭? 兼他人不知是與不是, 則如之何?」 曰:「彼必自知其罪. 但自己理直可矣, 何必更求他人知? 然有識者, 當自知之也. 如必待彰暴其妻之不善, 使他人知之, 是亦淺丈夫而已. 君子不如此. 大凡人說話, 多欲令彼曲我直. 若君子, 自有一箇含容意思.」 或曰:「古語有之:『出妻令其可嫁, 絶友令其可交.』 乃此意否?」 曰:「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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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4 問:「士未仕而昏, 用命服, 禮乎?」 曰:「昏姻重禮. 重其禮者, 當盛其服. 况古亦有是, 士乘墨車之類. 今律亦許假借.」 曰:「無此服而服之, 恐僞.」 曰:「不然. 今之命服, 乃古之下士之服. 古者有其德則仕, 士未仕者也, 服之其宜也. 若農商則不可, 非其類也.」 或曰:「不必用可否?」 曰:「不得不可以爲悅, 今得用而用之, 何害? 過期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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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5 昏禮不用樂, 幽陰之義, 此說非是. 昏禮豈是幽陰? 但古人重此大禮, 嚴肅其事, 不用樂也.  昏禮不賀, 人之序也, 此說却是, 婦質明而見舅姑, 成婦也; 三日而後宴樂, 禮畢也; 宴不以夜, 禮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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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6 問:「臣拜君, 必於堂下, 子拜父母, 如之何?」 對曰:「君臣以義合, 有貴賤, 故拜於堂下. 父子主恩, 有尊卑, 無貴賤, 故拜於堂上. 若婦與舅姑, 亦是義合, 有貴賤, 故拜於堂下, 禮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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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7 問:「嫂叔古無服, 今有之, 何也?」 曰:「禮記曰:『推而遠之也.』 此說不是. 嫂與叔, 且遠嫌, 姑與嫂, 何嫌之有? 古之所以無服者, 只爲無屬. 其夫屬於父道者, 妻皆母道也. 其夫屬乎子道者, 妻皆婦道也.  今上有父有母, 下有子有婦. 叔父伯父, 父之屬也, 故叔母伯母之服, 與叔父伯父同. 兄弟之子, 子之屬也, 故兄弟之子之婦服, 與兄弟之子同. 若兄弟, 則已之屬也, 難以妻道屬其妻, 此古者所以無服. 以義理推不行也. 今之有服亦是. 豈有同居之親而無服者?」 又問:「旣是同居之親, 古却無服, 豈有兄弟之妻死, 而已恝然無事乎?」 曰:「古者雖無服, 若哀戚之心自在. 且如鄰里之喪, 尙舂不相不巷歌, 匍匐救之, 况至親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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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8 服有正, 有義, 有從, 有報. 古者婦喪舅姑以期, 今以三年, 於義亦可, 但名未正, 此亦謂之從服. 從夫也. 蓋與夫同奉几筵, 而已不可獨無服. 報服, 若姑之子爲舅之子服是也. 異姓之服, 只推得一重. 若爲母而推, 則及舅而止. 若爲姑而推, 則可以及其子. 故舅之子無服, 却爲旣與姑之子爲服, 姑之子須當報之也. 故姑之子, 舅之子, 其服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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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9 八歲爲下殤, 十四爲中殤, 十九爲上殤, 七歲以下爲無服之殤. 無服之殤, 更不祭. 下殤之祭, 父母主之, 終父母之身. 中殤之祭, 兄弟主之, 終兄弟之身. 上殤之祭, 兄弟之子主之, 終兄弟之子之身. 若成人而無後者, 兄弟之孫主之, 亦終其身. 凡此, 皆以義起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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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0 問:「女旣嫁而爲父母服三年, 可乎?」 曰:「不可. 旣歸夫家, 事佗舅姑, 安得伸已之私?」&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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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1 問:「人子事親學醫, 如何?」 曰:「最是大事. 今有璞玉於此, 必使玉人彫琢之. 蓋百工之事, 不可使一人兼之, 故使玉人彫琢之也. 若更有珍寶物, 須是自看, 却必不肯任其自爲也. 今人視父母疾, 乃一任醫者之手, 豈不害事? 必須識醫藥之道理, 別病是如何, 藥當如何, 故可任毉者也.」 或曰:「己未能盡醫[毉]者之術, 或偏見不到, 適足害事, 奈何?」 曰:「且如識圖畫人, 未必畫得如畫工, 然他却識別得工拙. 如自己曾學, 令醫者說道理, 便自見得, 或已有所見, 亦可說與他商量.」 陳本止此, 以下八段, 別本所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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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2 上古之時, 自伏羲·堯·舜歷·夏商以至於周, 或文或質, 因襲損益, 其變旣極, 其法旣詳, 於是孔子參酌其宜, 以爲百王法度之中制, 此其所以春秋作也. 孫明復主以無王而作, 亦非是. 但顔淵問爲邦, 聖人對之以「行夏之時, 乘殷之輅, 服周之冕, 樂則韶舞」, 則是大抵聖人以道不得用, 故考古驗今, 參取百王之中制, 斷之以義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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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3 禘者, 魯僭天下之大祭也. 灌者, 祭之始也. 以其僭王之祭, 故自灌以往, 不欲觀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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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4 凡觀書, 不可以相類泥其義, 不爾則字字相梗, 當觀其文勢上下之意. 如「充實之謂美」與詩之美不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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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5 學者後來多耽莊子. 若謹禮者不透, 則是佗須看莊子, 爲佗極有膠固纏縛, 則須求一放曠之說以自適. 譬之有人於此, 久困纏縛, 則須覓一箇出身處. 如東漢之末尙節行, 尙節行太甚, 須有東晉放曠, 其勢必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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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6 冬至書雲, 亦有此理, 如周禮觀祲之義. 古太史旣有此職, 必有此事. 又如太史書, 不知周公一一曾與不曾看過, 但甚害義理, 則必去之矣. 如今靈臺之書, 須十去八九, 乃可行也. 今厤法甚好, 其佗禁忌之書, 如葬理昏嫁之類, 極有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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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7 論語問同而答異者至多, 或因人材性, 或觀人之所問意思而言及所到地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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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8 「極高明, 道中庸」, 所以爲民極, 極之爲物, 中而能高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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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9 「君子不成章不達」, 易曰:「美在其中, 暢於四肢.」 成章之謂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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予官吉之永豊簿, 沿檄至臨川, 劉元承之子縣丞誠, 問其父所錄伊川先生語, 蒙示以元承手編, 伏讀歎仰, 因乞傳以歸. 建炎元年十月晦日, 菴山陳淵謹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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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十九: 楊遵道錄 ; 伊川先生語五==&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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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 問:「格物是外物, 是性分中物?」 曰:「不拘. 凡眼前無非是物. 物物皆有理, 如火之所以熱, 水之所以寒. 至於君臣父子閒皆是理.」 &amp;lt;br/&amp;gt;&lt;br /&gt;
물었다. &amp;quot;격물의 [물物은] 외물입니까, 성性 안의 물物입니까?&amp;quot; 답했다. &amp;quot;구애되지 않는다. 무릇 눈앞에 있는 것 가운데 물物이 아닌 것이 없다. 마치 불은 뜨겁고 물은 차가운 까닭처럼 사물마다 모두 리理가 있다. 더 나아가 군신 부자의 사이에도 모두 리理가 있다.&amp;quo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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又問:「只窮一物, 見此一物, 還便見得諸理否?」 曰:「須是徧求. 雖顔子亦只能聞一知十. 若到後來達理了, 雖億萬亦可通.」 &amp;lt;br/&amp;gt;&lt;br /&gt;
다시 물었다. &amp;quot;하나의 사물만 궁구하고 이 사물을 보면 여러 리理를 알 수 있는 것 아닙니까?&amp;quot; 답했다. &amp;quot;두루 탐구해야 한다. 비록 안자顏子라도 하나를 들으면 열 정도만 알 수 있었다. 만약 나중이 되어 이치에 통달했다면, 비록 만 가지 십만 가지 리理라도 알 수 있었을 것이다.&amp;quo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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又問:「如荊公窮物, 一部字解, 多是推五行生成. 如今窮理, 亦只如此著工夫, 如何?」 曰:「荊公舊年說話煞得, 後來却自以爲不是, 晩年盡支離了.」&amp;lt;br/&amp;gt;&lt;br /&gt;
다시 물었다. &amp;quot;왕안석의 궁물窮物은 『자해字解』 한 권에 오행 생성을 추론한 것이 많습니다. 지금 궁리窮理하는 경우에도 단지 이렇게 공부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amp;quot; 답했다. &amp;quot;왕안석은 옛날에 매우 제대로 말해놓고 나중에는 도리어 스스로 옳지 않다고 여겼고, 만년에는 매우 지리해졌다.&amp;quot;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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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 問:「古之學者爲己. 不知初設心時, 是要爲己, 是要爲人?」 曰:「須先爲己, 方能及人. 初學只是爲己. 鄭宏中云:『學者先須要仁.』 仁所以愛人, 正是顚倒說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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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 「新民」, 以明德新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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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 問:「日新有進意, 抑只是無弊意?」 曰:「有進意. 學者求有益, 須是日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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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 問:「『有所忿懥·恐懼·憂患, 心不得其正.』是要無此數者, 心乃正乎?」 曰:「非是謂無, 只是不以此動&amp;lt;sub&amp;gt;一本作累.&amp;lt;/sub&amp;gt;其心. 學者未到不動處, 須是執持其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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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 「師出以律, 否臧凶.」 律有二義: 有出師不以義者, 有行師而無號令節制者, 皆失律也. 師出當以律, 不然, 雖臧亦凶. 今人用師, 惟務勝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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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 「弟子輿尸, 貞凶.」 帥師以長子, 今以弟子衆主之, 亦是失律, 故雖貞亦凶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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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 「豶豕之牙.」 豕牙最能嚙害人, 只制其牙, 如何制得? 今人爲惡, 却只就他惡禁之, 便無由禁止, 此見聖人機會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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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 「喪羊于易.」 羊羣行而觸物. 大壯衆陽並進, 六五以陰居位, 惟和易然後可以喪羊. 易非難易之易, 乃和易樂易之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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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 易有百餘家, 難爲徧觀. 如素未讀, 不曉文義, 且須看王弼·胡先生·荊公三家. 理會得文義, 且要熟讀, 然後却有用心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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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 讀易須先識卦體. 如乾有元亨利貞四德, 缺却一箇, 便不是乾, 須要認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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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 「反復道也」, 言終日乾乾往來, 皆由於道也. 三位在二體之中, 可進而上, 可退而下, 故言反復. 「知至至之」, 如今學者且先知有至處, 便從此至之, 是「可與幾也」. 非知幾者, 安能先識至處? 「知終終之」, 知學之終處而終之, 然後「可與守義」. 王荊公云:「九三知九五之位可至而至之.」 大煞害事. 使人臣常懷此心, 大亂之道, 亦自不識湯·武. 「知至至之」, 只是至其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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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3 荊公言, 用九只在上九一爻, 非也. 六爻皆用九, 故曰:「見羣龍无首吉.」 用九便是行健處. 「天德不可爲首」, 言乾以至剛健, 又安可更爲物先? 爲物先則有禍, 所謂「不敢爲天下先」. 乾順時而動, 不過處, 便是不爲首, 六爻皆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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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4 問:「胡先生解九四作太子, 恐不是卦義.」 先生云:「亦不妨, 只看如何用. 當儲貳, 則做儲貳. 使九四近君, 便作儲貳亦不害, 但不要拘一. 若執一事, 則三百八十四爻只作得三百八十四件事便休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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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5 看易, 且要知時. 凡六爻, 人人有用. 聖人自有聖人用, 賢人自有賢人用, 衆人自有衆人用, 學者自有學者用; 君有君用, 臣有臣用, 無所不通. 因問:「坤卦是臣之事, 人君有用處否?」 先生曰: 「是何無用? 如『厚德載物』, 人君安可不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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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6 陰爲小人, 利爲不善, 不可一槪[槩]論. 夫陰助陽以成物者君子也. 其害陽者小人也. 夫利和義者善也, 其害義者不善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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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7 「利貞者性情也」, 言利貞便是乾之性情. 因問:「利與『以利爲本』之利同否?」 先生曰:「凡字只有一箇, 用有不同, 只看如何用. 凡順理無害處便是利, 君子未嘗不欲利. 然孟子言『何必曰利』者, 蓋只以利爲心則有害. 如『上下交征利而國危』, 便是有害. 未有仁而遺其親, 未有義而後其君.』 不遺其親, 不後其君, 便是利. 仁義未嘗不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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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8 謝師直爲長安漕, 明道爲鄠縣簿, 論易及春秋. 明道云:「運使, 春秋猶有所長, 易則全理會不得.」 師直一日說與先生. 先生答曰:「據某所見, 二公皆深知易者.」 師直曰:「何故?」 先生曰:「以運使能屈節問一主簿, 以一主簿敢言運使不知易, 非深知易道者不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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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 「雲行雨施」, 是乾之亨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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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 乾六爻, 如欲見聖人曾履處, 當以舜可見: 在側陋便是潛, 陶漁時便是見, 升聞時便是乾乾, 納于大麓時便是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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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1 介甫以武王觀兵爲九四, 大無義理, 兼觀兵之說亦自無此事. 如今日天命絶, 則今日便是獨夫, 豈容更留之三年? 今日天命未絶, 便是君也, 爲人臣子, 豈可以兵脅其君? 安有此義? 又紂鷙很[狠]若此, 太史公謂有七十萬衆, 未知是否; 然書亦自云, 紂之衆若林. 三年之中, 豈肯容武王如此便休得也? 只是太誓一篇前序云:「十有一年」, 後面正經便說「惟十有三年」, 先儒誤妄, 遂轉爲觀兵之說. 先王無觀兵之事, 不是前序一字錯却, 便是後面正經三字錯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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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2 先儒以六爲老陰, 八爲少陰, 固不是. 介甫以爲進君子而退小人, 則是聖人旋安排義理也. 此且定陰陽之數, 豈便說得義理. 九六只是取純陰純陽. 惟六爲純陰, 只取河圖數見之, 過六則一陽生, 至八便不是純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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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3 或以小畜爲臣畜君, 以大畜爲君畜臣. 先生云:「不必如此. 大畜只是所畜者大, 小畜只是所畜者小, 不必指定一件事. 便是君畜臣, 臣畜君, 皆是這箇道理, 隨大小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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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4 陳瑩中答吳國華書, 天在山中, 說云:「便是芥子納須彌之義.」 先生謂正南北說, 却須彌無體, 芥子無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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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 問:「瑩中嘗愛文中子『或問學易, 子曰:終日乾乾可也.』 此語最盡. 文王所以聖, 亦只是箇不已.」 先生曰:「凡說經義, 如只管節節推上去, 可知是盡. 夫終日乾乾, 未盡得易. 據此一句, 只做得九三使. 若謂乾乾是不巳, 不已又是道, 漸漸推去, 則自然是盡, 只是理不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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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6 「子在川上, 曰逝者如斯夫」, 言道之體 一作往. 如此, 這裏須是自見得. 張繹曰:「此便是無窮.」 先生曰:「固是道無窮, 然怎生一箇無窮便了得他?」 一作便道了却他.&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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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7 問:「括囊事還做得在位使否?」 先生曰:「六四位是在上, 然坤之六四却是重陰, 故云『賢人隱』, 便做不得在位.」 又問:「恐後人緣此, 謂有朝隱者.」 先生曰:「安有此理? 向林希嘗有此說, 謂揚雄爲祿隱. 揚雄後人只爲見他著書, 便須要做他是, 怎生做得是?」 因問:「如劇秦文, 莫不當作?」 先生云:「或云非是美之, 乃譏之也. 然王莽將來族誅之, 亦未足道, 又何足譏? 譏之濟得甚事? 或云且以免死, 然己自不知明哲煌煌之義, 何足以保身? 作太玄本要明易, 却尤晦如易, 其實無益, 眞屋下架屋, 牀上疊牀. 他只是於易中得一數爲之, 於厤[歷]法雖有合, 只是無益. 今更於易中推出來, 做一百般太玄亦得, 要尤難明亦得, 只是不濟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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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8 「大明終始.」 人能大明乾之終始, 便知六位時成, 却時乘六龍以當天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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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9 「先迷後得」是一句, 「主利」是一句, 蓋坤道惟是主利, 文言「後得主而有常」處, 脫却一利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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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 介甫解「直方大」云:「因物之性而生之, 直也; 成物之形而不可易, 方也.」 人見似好, 只是不識理. 如此, 是物先有箇性, 坤因而生之, 是甚義理? 全不識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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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1 「至大」 「至剛」, 「以直」, 此三者不可闕一, 闕一便不是浩然之氣. 如坤所謂「直方大」是也.  但坤卦不可言剛, 言剛則害坤體. 然孔子於文言又曰:「坤至柔而動也剛.」 方卽剛也. 因問:「見李籲錄明道語中, 却與先生說別. 解『至剛處』云:『剛則不屈』, 則是於至剛巳帶却直意. 又曰:『以直道順理而養之』, 則是以直字連下句, 在學者著工夫處說却.」 先生曰:「先兄無此言, 便不講論到此. 舊嘗令學者不要如此編錄, 纔聽得, 轉動便別. 舊曾看, 只有李籲一本無錯編者. 他人多只依說時, 不敢改動, 或脫忘一兩字, 便大別. 李籲却得其意, 不拘言語, 往往錄得都是. 不知尙有此語. 只『剛則不屈』, 亦未穩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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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2 孔子敎人, 各因其材, 有以政事入者, 有以言語入者, 有以德行入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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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3 性出於天, 才出於氣, 氣淸則才淸, 氣濁則才濁. 譬猶木焉, 曲直者性也. 可以爲棟梁·可以爲榱桷者才也. 才則有善與不善, 性則無不善. 「惟上智與下愚不移」, 非謂不可移也, 而有不移之理. 所以不移者, 只有兩般: 爲自暴自棄, 不肯學也. 使其肯學, 不自暴自棄, 安不可移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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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4 揚雄·韓愈說性, 正說著才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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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5 韓退之說: 叔向之母聞楊食我之生, 知其必滅宗. 此無足怪, 其始便稟得惡氣, 便有滅宗之理. 所以聞其聲而知之也. 使其能學, 以勝其氣, 復其性, 可無此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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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6 「性相近也」, 此言所禀之性, 不是言性之本. 孟子所言, 便正言性之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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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7 問:「先生云:性無不善, 才有善不善, 揚雄·韓愈皆說著才. 然觀孟子意, 却似才亦無有不善, 及言所以不善處, 只是云:『舍則失之.』 不肯言初禀時有不善之才. 如云:『非天之降才爾殊.』 是不善不在才, 但以遇凶歲陷溺之耳. 又觀『牛山之木, 人見其濯濯也, 以爲未嘗有才焉, 此豈山之性?』 是山之性未嘗無材[才], 只爲斧斤牛羊害之耳. 又云:『人見其禽獸也, 以爲未嘗有才焉, 是豈人之情也哉? 所以無才者, 只爲『旦晝之所爲又梏亡之耳』. 又云:『乃若其情則可以爲善矣, 乃所謂善; 若夫爲不善, 非才之罪也.』 則是以情觀之, 而才未嘗不善. 觀此數處, 切疑才是一箇爲善之資, 譬如作一器械, 須是有器械材料, 方可爲也. 如云:『惻隱之心仁也.』 云云. 故曰:『求則得之, 舍則失之, 或相倍蓰而無算者, 不能盡其才也.』 則四端者便是爲善之才, 所以不善者, 以不能盡此四端之才也. 觀孟子意, 似言性情才三者皆無不善, 亦不肯於所禀處說不善. 今謂才有善不善, 何也? 或云: 善之地便是性, 欲爲善便是情, 能爲善便是才, 如何?」 先生云:「上智下愚便是才, 以堯爲君而有象, 以瞽叟爲父而有舜, 亦是才. 然孟子只云『非才之罪』者, 蓋公都子正問性善, 孟子且答他正意, 不暇一一辨之, 又恐失其本意. 如萬章問象殺舜事, 夫堯巳妻之二女, 迭爲賓主, 當是時, 已自近君, 豈復有完廩浚井之事? 象欲使二嫂治棲, 當是時, 堯在上, 象還自度得道殺却舜後, 取其二女, 堯便了得否? 必無此事. 然孟子未暇與辨, 且答這下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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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8 生而知之, 學而知之, 亦是才. 問:「生而知之要學否?」 先生曰:「生而知之固不待學, 然聖人必須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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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9 先生每與司馬君實說話, 不曾放過; 如范堯夫, 十件事只爭得三四件便己. 先生曰:「君實只爲能受盡言, 儘人忤逆終不怒, 便是好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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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 君實嘗問先生云:「欲除一人給事中, 誰可爲者? 願爲光說一人.」 先生曰:「相公何爲若此言也? 如當初泛論人才却可, 今旣如此, 某雖有其人, 何可言?」 君實曰:「出於公口, 入於光耳, 又何害?」 先生終不言. 一本云:「先生曰:『某斷不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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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1 「先進」·「後進」, 如今人說前輩後輩. 「先進於禮樂」, 謂舊時前輩之人於禮樂, 在今觀之以爲朴野[也]. [後進於禮樂], 謂今晩進之人於禮樂, 在今觀之以爲君子. 君子者, 文質彬彬之名. 蓋周末文盛, 故以前人爲野, 而自以當時爲君子, 不知其過於文也. 故孔子曰:「則吾從先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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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2 孔子弟子善問, 直窮到底. 如問「鄕人皆好之何如?」 曰:「未可也」. 便又問「鄕人皆惡之何如?」 又說「足食足兵民信之矣」, 便問「必不得已而去, 於斯三者何先?」 纔說「去兵」, 便問「不得已而去, 於斯二者何先?」 自非聖人不能答, 便云「去食, 自古皆有死, 民無信不立」. 不是孔子弟子不能如此問, 不是聖人不能如此答.&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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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3 禮記儒行·經解, 全不是. 因擧呂與叔解亦云:「儒行誇大之語, 非孔子之言, 然亦不害義理.」 先生曰:「煞害義理. 恰恨易, 便只『潔淨精微』了却; 詩, 便只『溫柔敦原』了却. 皆不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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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4 祭法如夏后氏郊鯀一片, 皆未可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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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 問:「聖人有爲貧而仕者否?」 曰:「孔子爲乘田委吏是也.」 又問:「或云乘田委吏非爲貧, 爲之兆也.」 先生曰:「乘田委吏却不是爲兆, 爲魯司寇便是爲兆.」 一本此下有十六字云:「有人云:『先生除國子監之命不受, 是固也.』」 先生因言:「近煞有人以此相勉, 某答云: 待饑餓不能出門戶時, 當別相度.」&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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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 荀·揚性已不識, 更說甚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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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 鄧文孚問:「孟子還可爲聖人否?」 曰:「未敢便道他是聖人, 然學已到至處.」 又問:「孟子書中有不是處否?」 曰:「只是門人錄時, 錯一兩字. 如說『大人則藐之』, 夫君子無不敬, 如有心去藐他人, 便不是也. 更說夷·惠處云『皆古聖人』, 須錯字. 若以夷·惠爲聖之淸·聖之和則可, 便以爲聖人則不可. 看孟子意, 必不以夷·惠爲聖人. 如伊尹又別, 初在畎畝, 湯使人問之, 曰:『我何以湯之幣聘爲哉?』是不肯仕也. 及湯盡禮, 然後翻然而從之, 亦是聖之時. 如五就湯, 五就桀, 自是後來事. 蓋已出了, 則當以湯之心爲心, 所以五就桀, 不得不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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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 荊公嘗與明道論事不合, 因謂明道曰:「公之學如上壁.」 言難行也. 明道曰:「參政之學如捉風.」 及後來逐不附已者, 獨不怨明道, 且曰:「此人雖未知道, 亦忠信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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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9 張戩嘗於政事堂與介甫爭辨事, 因擧經語引證. 介甫乃曰:「安石却不會讀書, 賢却會讀書.」 戩不能答. 先生因云:「却不向道, 只這箇便是不會讀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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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 佛家有印證之說, 極好笑. 豈有我曉得這箇道理後, 因他人道是了方是, 他人道不是便不是? 又五祖令六祖三更時來傳法, 如期去便傳得, 安有此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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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1 謝良佐與張繹說:「某到山林中靜處, 便有喜意, 覺著此不是.」 先生曰:「人每至神廟佛殿處便敬, 何也? 只是每常不敬, 見彼乃敬. 若還常敬, 則到佛殿廟宇, 亦只如此. 不知在鬧處時, 此物安在? 直到靜處乃覺.」 繹言:「伊云, 只有這些子已覺.」 先生曰:「這回比舊時煞長進. 這些子已覺固是, 若謂只有這些子, 却未敢信.」 胡本註云:「朱子權親見謝先生云:『某未嘗如此說.』恐傳錄之誤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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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2 「屢空」兼兩意. 惟其能虛中, 所以能屢空. 貨殖便生計較, 纔計較便是不受命, 不受命者, 不能順受正命也. 呂與叔解作如貨殖. 先生云:「傳記中言子貢貨殖處亦多, 此子貢始時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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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 萬物皆有良能, 如每常禽鳥中, 做得窠[窩]子, 極有巧妙處, 是他良能, 不待學也. 人初生, 只有喫乳一事不是學, 其他皆是學, 人只爲智多害之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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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 「人心」, 私欲也; 「道心」, 正心也. 「危」言不安, 「微」言精微. 惟其如此, 所以要精一. 「惟精惟一」者, 專要精一之也. 精之一之, 始能「允執厥中」. 中是極至處. 或云:介甫說以一守, 以中行, 只爲要事事分作兩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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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 詩小序便是當時國史作. 如當時不作, 雖孔子亦不能知, 况子夏乎? 如大序, 則非聖人不能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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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6 「用之鄕人焉, 用之邦國焉.」 如二南之詩及大雅·小雅, 是當時通上下皆用底詩, 蓋是修身治家底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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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7 「關雎樂得淑女以配君子」, 淑女郞后妃也, 故言配荇菜以興后妃之柔順. 「左右流之」, 左右者隨水之貎. 「左右采之」者, 順水而采之. 「左右芼之」者, 順水而芼之. 皆是言荇菜柔順之貎, 以興后妃之德. 「琴瑟友之, 鍾鼓樂之」, 言后妃之配君子, 和樂如此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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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 「憂在進賢, 不滛其色, 哀窈窕, 思賢才, 而無傷善之心焉」, 自是關雎之義如此, 非謂后妃也. 此一行甚分明, 人自錯解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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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 口目耳鼻四支之欲, 性也, 然有分焉, 不可謂我須要得, 是有命也. 仁義禮智, 天道在人, 賦於命有厚薄, 是命也, 然有性焉, 可以學, 故君子不謂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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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 「則以學文」, 便是讀書. 人生便知有父子兄弟, 須是先盡得孝弟, 然後讀書, 非謂已前不可讀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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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 禮勝則離, 故「禮之用和爲貴, 先王之道斯爲美, 小大由之」. 樂勝則流, 故「有所不行, 知和而和, 不以禮節之, 亦不可行」. 禮以和爲貴, 故先王之道以此爲美, 而小大由之. 然却有所不行者, 以「知和而和, 不以禮節之」, 故亦不可行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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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 「望道而未之見」, 言文王視民如傷, 以紂在上, 望天下有道而未之見. 「湯執中, 武王不泄邇」, 非謂武王不能執中, 湯却泄邇, 蓋各因一件事言之. 人謂各擧其最盛者非也, 聖人亦無不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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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 魯得用天子禮樂, 使周公在, 必不肯受, 故孔子曰:「周公之衰乎!」 孔子以此爲周公之衰, 是成王之失也. 介甫謂周公有人臣不能爲之功, 故得用人臣所不得用之禮, 非也. 臣子身上, 沒分外過當底事. 凡言舜言曾子爲孝, 不可謂曾子·舜過於孝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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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 「克明峻德」, 只是說能明峻德之人. 「凡爲天下國家有九經」, 曰修身也, 尊賢也, 親親也. 蓋先尊賢, 然後能親親. 夫親親固所當先, 然不先尊賢, 則不能知親親之道. 禮記言「克明峻德, 顧諟天之明命, 皆自明也」者, 皆由於明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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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 「平章百姓」, 百姓只是民. 凡言百姓處皆只是民, 百官族姓巳前無此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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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 陳平只是幸而成功, 當時順却諸呂, 亦只是畏死. 漢之君臣, 當恁時, 豈有樸素頭爲社稷者? 使後來少主在, 事變却時, 他也則隨却. 如令周勃先入北軍, 陳平亦不是推功讓能底人, 只是占便宜, 令周勃先試難也. 其謀甚拙, 其後成功亦幸. 如人臣之義, 當以王陵爲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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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 周勃當時初入北軍, 亦甚拙, 何事令左袒則甚? 忽然當時皆右袒, 後還如何? 當時已料得必左袒, 又何必更號令? 如未料得, 豈不生變? 只合驅之以義, 管它從與不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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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 韓信初亡, 蕭何追之, 高祖如失左右手, 却兩日不追, 及蕭何反, 問之曰:「何亡也?」 曰:「臣非亡, 乃追亡者也.」 當時高祖豈不知此二人, 乃肯放與項羽, 兩日不追邪? 乃是蕭何與高帝二人商量做來, 欲致韓信之死爾. 當時史官已被高祖瞞過, 後人又被史官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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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 惜乎, 韓信與項羽, 諸葛亮與司馬仲達, 不曾合戰. 更得這兩箇戰得幾陣, 不妨有可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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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 先生每讀史到一半, 便掩卷思量, 料其成敗, 然後却看有不合處, 又更精思, 其間多有幸而成, 不幸而敗. 今人只見成者便以爲是, 敗者便以爲非, 不知成者煞有不是, 敗者煞有是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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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 讀史須見聖賢所存治亂之機, 賢人君子出處進退, 便是格物. 今人只將他見成底事便做是使, 不知煞有誤人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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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 先生在講筵, 嘗典錢使. 諸公因問, 必是俸給大段不足, 後乃知到任不曾請俸. 諸公遂牒戶部, 問不支俸錢. 戶部索前任厤[歷]子. 先生云:「某起自草萊, 無前任厤[歷]子.」 舊例, 初入京官時, 用下狀出給料錢厤[歷], 其意謂朝廷起我, 便當廩人繼粟, 庖人繼肉也. 遂令戶部自爲出券厤[歷]. 戶部只欲與折支, 諸公又理會, 舘閣尙請見錢, 豈有經筵官只請折支? 又檢例, 已無崇政殿說書多時, 戶部遂定, 巳前未請者只與折支, 自後爲始, 支見錢. 先生後自涪陵歸, 復官半年, 不曾請俸. 粮料院吏人忽來索請券狀子. 先生云:「自來不會寫狀子.」 受事人不去, 只令子弟錄與受官月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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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 先生在經筵時, 與趙侍郞·范純甫同在後省行, 見曉示, 至節令, 命婦進表, 賀太皇及太后太妃. 趙·范更問備辦, 因問先生. 先生云:「某家無命婦.」 二公愕然, 問何不叙封? 先生曰:「某當時起自草萊, 三辭然後受命, 豈有今日乃爲妻求封之理?」 其夫人至今無封號. 問:「今人陳乞恩例, 義當然否?」 「人皆以爲本分者不 一作不以. 爲害.」 先生曰:「只爲而今士大夫道得箇乞字慣却, 動不動又是乞也.」 因問:「陳乞封父祖, 如何?」 先生曰:「此事體又別.」 再三請益, 但云:「其說甚長, 待別時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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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 范堯夫爲蜀漕, 成都帥死, 堯夫權府. 是時, 先生隨侍過成都, 堯夫出送, 先生已行二里, 急遣人追及之, 回至門頭僧寺相見. 堯夫因問:「先生在此, 有何所聞?」 先生曰:「聞公嘗言:『當使三軍之士知事帥君如事父母.』 不知有此語否?」 堯夫愕然, 疑其言非是. 先生曰:「公果有此語, 一國之福也.」 堯夫方喜. 先生却云:「恐公未能使人如此.」 堯夫再三問之. 先生曰:「只如前日公權府, 前帥方死, 便使他臣子張樂大排, 此事當時莫可罷?」 堯夫云:「便是純仁當時不就席, 只令通判伴坐.」 先生曰:「此尤不是.」 堯夫驚愕, 卽應聲曰:「悔當初只合打散便是.」 先生曰:「又更不是. 夫小人心中, 只得些物事時便喜, 不得便不足. 他旣不得物事, 却歸去思量, 因甚不得此物, 元來是爲帥君. 小人須是切己, 乃知思量. 若只與他物事, 他自歸去, 豈更知有思量?」 堯夫乃嗟歎曰:「今日不出, 安得聞此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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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 先生云:「韓持國服義最不可得. 一日某與持國·范夷叟泛舟于穎昌西湖, 須臾客將云:『有一官員上書, 謁見大資.』 某將謂有甚急切公事, 乃是求知己. 某云:『大資居位, 却不求人, 乃使人到來求己, 是甚道理?』 夷叟云:『只爲正叔 一作姨夫. 太執, 求薦章, 常事也.』 某云:『不然. 只爲曾有不求者不與, 來求者與之, 遂致人如此.』 持國便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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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 先生初受命, 便在假, 欲迤邐尋醫, 旣而供職. 門人尹焞深難之, 謂供職非是. 先生曰:「新君卽位, 首蒙大恩, 自二千里放回, 亦無道理不受. 某在先朝, 則知某者也. 當時執政大臣皆相知, 故不當如此受. 今則皆無相知, 朝廷之意只是怜其貧, 不使饑餓於我土地. 某須領他朝廷厚意, 與受一月料錢, 然官則某必做不得. 旣已受他誥, 却不供職, 是與不受同. 且畧與供職數日, 承順他朝廷善意了, 然後惟吾所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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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 先生因言:「今日供職, 只第一件便做他底不得. 吏人押申轉運司狀, 某不曾簽. 國子監自係臺省, 臺省係朝廷官. 外司有事, 合行申狀, 豈有臺省倒申外司之理? 只爲從前人只計較利害, 不計較事體, 直得恁地. 須看聖人欲正名處, 見得道名不正時, 便至禮樂不興, 自然住不得. 夫禮樂, 豈玉帛之交錯, 鍾鼓之鏗鏘哉? 今日第一件便如此. 人不知, 一似好做作只這些子. 某便做他官不得, 若做他底時, 須一一與理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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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 謝某曾問:「涪州之行, 知其由來, 乃族子與故人耳.」 族子謂程公孫, 故人謂邢恕. 先生答云:「族子至愚, 不足責. 故人至 一作情. 厚, 不敢疑. 孟子旣知 一作繫之. 天, 安用尤臧氏?」 因問:「邢七雖爲惡, 然必不到更傾先生也.」 先生曰:「然. 邢七亦有書到某云:『屢於權宰處言之.』 不知身爲言官, 却說此話. 未知傾與不傾, 只合救與不救, 便在其間.」 又問:「邢七久從先生, 想都無知識, 後來極狼狽.」 先生曰:「謂之全無知則不可, 只是義理不能勝利欲之心, 便至如此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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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 先生云:「某自十七八讀論語, 當時已曉文義, 讀之愈久, 但覺意味深長. 論語, 有讀了後全無事者, 有讀了後其中得一兩句喜者, 有讀了後知好之者, 有讀了後不知手之舞之足之蹈之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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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 今人不會讀書. 如「誦詩三百, 授之以政, 不達; 使於四方, 不能專對; 雖多, 亦奚以爲?」 須是未讀詩時, 授以政不達, 使四方不能專對; 旣讀詩後, 便達於政, 能專對四方, 始是讀詩. 「人而不爲周南·召南, 其猶正墻面而立.」 須是未讀周南·召南, 一似面墻; 到讀了後, 便不面墻, 方是有驗. 大抵讀書, 只此便是法. 如讀論語, 舊時未讀是這箇人, 及讀了後又只是這箇人, 便是不曾讀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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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 大率上一爻皆是師保之任, 足以當此一爻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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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 若要不學佛, 須是見得他小, 便自然不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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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 文中子本是一隱君子, 世人往往得其議論, 附會成書. 其間極有格言, 荀·揚道不到處. 又有一件事, 半截好, 半截不好. 如魏徵問:「聖人有憂乎?」 曰:「天下皆憂, 吾獨得不憂?」 問疑, 曰:「天下皆疑吾獨得不疑?」 徵退, 謂董常曰:「樂天知命吾何憂? 窮理盡性吾何疑?」 此言極好. 下半截却云:「徵所問者迹也, 吾告汝者心也, 心迹之判久矣.」 便亂道.&lt;br /&gt;
19-84 文中子言:「封禪之費, 非古也, 其秦·漢之侈心乎?」 此言極好. 古者封禪, 非謂誇治平, 乃依本分祭天地, 後世便把來做一件矜誇底事. 如周頌告成功, 乃是陳先王功德, 非謂誇自己功德.&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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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 文中子續經甚謬, 恐無此. 如續書始於漢, 自漢已來制詔[誥], 又何足記? 續詩之備六伐, 如晉·宋·後魏·北齊·後周·隋之詩, 又何足采?&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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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 韓退之言「孟子醇乎醇」, 此言極好, 非見得孟子意, 亦道不到. 其言「荀·揚大醇小疵」, 則非也. 荀子極偏駮, 只一句「性惡」, 大本已失. 揚子雖少過, 然己自不識性, 更說甚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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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 韓退之言「博愛之謂仁, 行而宜之之謂義, 由是而之焉之謂道, 足乎己無待於外之謂德」, 此言却好. 只云「仁與義爲定名, 道與德爲虛位」, 便亂說. 只如原道一篇極好. 退之每有一兩處, 直是搏得親切, 直似知道, 然却只是博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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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 問:「文中子謂『諸葛亮無死, 禮樂其有興乎!』諸葛亮可以當此否?」 先生曰:「禮樂則未敢望他, 只說諸葛已近王佐.」 又問:「如取劉璋事, 如何?」 先生曰:「只是這一事大不是, 便是計較利害. 當時只爲不得此, 則無以爲資. 然豈有人特地出迎他, 却於坐上執之? 大叚害事, 只是箇爲利. 君子則不然, 只一箇義不可便休, 豈可苟爲?」 又問:「如湯兼弱攻昧, 如何?」 先生曰:「弱者兼之, 非謂幷兼取他, 只爲助他, 與之相兼也. 昧者乃攻, 亂者乃取, 亡者乃侮.」&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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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 張良亦是箇儒者, 進退間極有道理. 人道漢高祖能用張良, 却不知是張良能用高祖. 良計謀不妄發, 發必中. 如後來立太子事, 皆是能使高祖必從, 使之左便左, 使之右便右, 豈不是良用高祖乎? 良本不事高祖, 常言爲韓王送沛公. 觀良心, 只是爲天下, 且與成就却事. 後來與赤松子遊, 只是箇不肯事高祖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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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 五德之運, 却有這道理. 凡事皆有此五般. 自小至大, 不可勝數. 一日言之, 便自有一日陰陽; 一時言之, 便自有一時陰陽; 一歲言之, 便有一歲陰陽; 一紀言之, 便自有一紀陰陽; 氣運不息, 如王者一代, 又是一箇大陰陽也. 唐是土德, 便少河患; 本朝火德, 多水一作火. 災. 蓋亦有此理. 只是須於這上有道理. 如關郞上百年事最好, 其閒須言如此處之則吉. 不如此處之則凶. 每事如此. 蓋雖是天命, 可以人奪也. 如仙家養形, 以奪旣衰之年; 聖人有道, 以延已衰之命, 只爲有這道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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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 或云:「尋常觀人出辭氣, 便可知人.」 先生曰:「亦安可盡? 昔橫渠嘗以此觀人, 未嘗不中, 然某不與他如此. 後來其弟戩亦學他如此, 觀人皆不中, 此安可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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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 觀素問文字氣象, 只是戰國時人作. 謂之三墳書, 則非也, 道理却總是. 想當時亦須有來歷, 其間只是氣運使不得. 錯不錯未說, 就使其法不錯, 亦用不得. 除是堯·舜時, 十日一風, 五日一雨, 始用得. 且如說潦旱, 今年氣運當潦, 然有河北潦, 江南旱時, 此且做各有方氣不同, 又却有一州一縣之中潦旱不同者, 怎生定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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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 學佛者多要忘是非, 是非安可忘得? 自有許多道理, 何事忘爲? 夫事外無心, 心外無事. 世人只被爲物所役, 便覺苦事多. 若物各付物, 便役物也. 世人只爲一齊在那昏惑迷暗海中, 拘滯執泥坑裏, 便事事轉動不得, 沒著身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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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 莊子齊物. 夫物本齊, 安俟汝齊? 凡物如此多般, 若要齊時, 別去甚處下脚手? 不過得推一箇理一也. 物未嘗不齊, 只是你自家不齊, 不干物不齊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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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 先生在經筵, 聞禁中下後苑作坊取金水桶貳隻, 因見潞公問之. 潞公言:「無. 彦博曾入禁中, 見只是朱紅, 無金爲者.」 某遂令取文字示潞公, 潞公始驚怪. 某當時便令問, 欲理會, 却聞得長樂宮遂己. 當時恐是皇帝閣中, 某須理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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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 先生舊在講筵, 說論語「南容三復白圭」處, 內臣貼却容字, 因問之. 內臣云:「是上舊名.」 先生講罷, 因說:「適來臣講書, 見內臣貼却容字. 夫人主處天下之尊, 居億兆之上, 只嫌怕人尊奉過當, 便生驕心, 皆是左右近習之人養成之也. 嘗觀仁宗時, 宮嬪謂正月爲初[始]月, 蒸餅爲炊餅, 皆此類. 請自後, 只諱正名, 不諱嫌名及舊名.」 纔說了, 次日孫莘老講論語, 讀子畏於匡爲正. 先生云:「且著箇地名也得. 子畏於正, 是甚義理?」 又講「君祭先飯」處, 因說:「古人飮食必祭, 食穀必思始耕者, 食菜必思始圃者, 先王無德不報如此. 夫爲人臣者, 居其位, 食其祿, 必思何所得爵祿來處, 乃得於君也. 必思所以報其君, 凡勤勤盡忠者, 爲報君也. 如人主所以有崇高之位者, 蓋得之於天, 與天下之人共戴也, 必思所以報民. 古之人君視民如傷, 若保赤子, 皆是報民也.」 每講一處, 有以開導人主之心處便說. 始初內臣宮嬪門皆攜筆在後抄錄, 後來見說著佞人之類皆惡之. 呂微仲使人言:「今後且刻可傷觸人.」 范堯夫云:「但不道著名字, 儘說不妨.」 又講君祭以下, 甫田本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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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 或問:「橫渠言聖人無知, 因問有知.」 先生曰:「纔說無知, 便不堪是聖人. 當人不問時, 只與木石同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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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 先生云:「呂與叔守橫渠學甚固, 每橫渠無說處皆相從, 纔有說了, 便不肯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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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 蘇昞錄橫渠語云:「和叔言香聲. 橫渠云:『香與聲猶是有形, 隨風往來, 可以斷續, 猶爲粗耳. 不如淸水. 今以淸冷水置之銀器中, 隔外便見水珠, 曾何漏隙之可通? 此至淸之神也.』 先生云:『此亦見不盡, 却不說此是水之淸, 銀之淸. 若云是水, 因甚置瓷椀中不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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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 周伯忱錄 ; 伊川先生語六==&lt;br /&gt;
20-01 問:「左氏言子路助衛輒, 觀其學已升堂, 肯如是否?」 曰:「子路非助輒, 只爲孔悝陷於不義, 欲救之耳. 蓋蒯聵不用君父之命而入立, 强盟孔悝, 孔悝不合從之故也.」 曰:「子路當時可以免難否?」 曰:「不可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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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問:「左傳可信否?」 曰:「不可全信, 信其可信者耳. 某年二十[貳拾]時, 看春秋, 黃聲隅問某如何看? 答之曰:『有兩句法云: 以傳考經之事迹, 以經別傳之眞僞.』」 又問:「公·穀如何?」 曰:「又次於左氏.」 「左氏卽是丘明否?」 曰:「傳中無丘明字, 不可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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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問:「『此之謂自慊』與『吾何慊乎哉』之慊, 同否?」 曰:「慊字則一也. 不足謂之慊. 動於中亦謂之慊, 看用處如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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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一上: 師說 ; 伊川先生語七上==&lt;br /&gt;
21上-01 宣仁山陵, 程子往赴, 呂汲公爲使. 時朝廷以舘職授子, 子固辭. 公謂子曰:「仲尼亦不如是.」 程子對曰:「公何言哉? 某何人, 而敢比仲尼? 雖然, 某學仲尼者, 於仲尼之道, 固不敢異. 公以謂仲尼不如是, 何也?」 公曰:「陳恒弑其君, 請討之, 魯不用則亦已矣.」 子未及對, 會殿帥苖公至, 子辟之幕府, 見公壻王讜. 讜曰:「先生不亦甚乎? 欲朝廷如何處先生也?」 子曰:「且如朝廷議北郊, 所議不合禮, 取笑天下. 後世豈不知有一程某, 亦嘗學禮, 何爲而不問也?」 讜曰:「北郊如何?」 曰:「此朝廷事, 朝廷不問而子問之, 非可言之所也.」 其後有問:「汲公所言陳恒之事, 是歟?」 曰:「於傳, 仲尼是時已不爲大夫, 公誤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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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2 呂汲公以百縑遺子, 子辭之. 時子族兄子公孫在旁, 謂子曰:「勿爲己甚, 姑受之.」 子曰:「公之所以遺某者以某貧也. 公位宰相, 能進天下之賢, 隨才而任之則天下受其賜也. 何獨某貧也. 天下賢者亦衆矣. 公帛固多恐公不能周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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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3 殿帥苖公問程子曰:「朝廷處先生, 如何則可, 程子對曰:「且如山陵事. 苟得專處, 雖永安尉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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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4 程子曰:「古之學者易, 今之學者難. 古人自八歲入小學, 十五入大學, 有文采以養其目, 聲音以養其耳. 威儀以養其四體, 歌舞以養血氣, 今則俱亡矣, 惟義理以養其心爾, 可不勉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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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5 范公堯夫攝帥成都, 程子將告歸, 別焉. 公曰:「願少留, 某將別.」 子曰:「旣別矣. 何必復勞輿衛?」遂行. 公使人要於路曰:「願一見也.」旣見, 曰:「先生何以敎我?」 子曰:「公嘗言爲將帥當使士卒視己如父母, 然後可用, 然乎?」 公曰:「如何?」 子曰:「公言是也. 然公爲政不若是, 何也?」 公曰:「可得聞歟?」 子曰:「舊帥新亡, 而公張樂大饗將校於府門, 是敎之視帥如父母乎?」 曰:「亦疑其不可, 故使屬官攝主之也.」 子曰:「是尤不可也. 公與舊帥同僚也, 失同僚之義, 其過小; 屬官於主帥, 其義重.」 曰:「廢饗而頒之酒食, 如何?」 曰:「無頒也. 武夫視酒食爲重事, 弗頒, 則必思其所以而知事帥之義, 乃因事而敎也.」 公曰:「若從先生言而不來, 則不聞此矣.」 其喜聞義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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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6 程子在講筵, 執政有欲用之爲諫官者. 子聞, 以書謝曰:「公知射乎? 有人執弓於此, 發而多中, 人皆以爲善射矣. 一日, 使羿立於其傍, 道之以彀率之法. 不從, 羿且怒而去矣. 從之, 則戾其故習而失多中之功. 一作巧. 故不若處羿於無事之地, 則羿得盡其言, 而用舍羿不恤也. 某才非羿也. 然聞羿之道矣. 慮其害公之多中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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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7 謝湜自蜀之京師, 過洛而見程子. 子曰:「爾將何之?」 曰:「將試敎官.」 子弗答. 湜曰:「何如?」 子曰:「吾嘗買婢, 欲試之, 其母怒而弗許, 曰:『吾女非可試者也.』 今爾求爲人師而試之, 必爲此媼笑也.」 湜遂不行. 一本云. 湜不能用. 又云:謝湜求見者三, 不許, 因陳經正以請, 先生曰:「聞其來問易, 遂爲說以獻貴人.」 註云: 獻蔡卞, 如用說桎梏之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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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8 謝愔見程子, 子留語, 因請曰:「今日將沐.」 子曰:「豈無他日?」 曰:「今日吉也.」 子曰:「豈爲士而惑此也邪?」 曰:「愔固無疑矣. 在已庸何恤? 第云不利父母.」 子曰:「有人呼於市者曰:『毁瓦畫墁則利父母也. 否則不利於父母.』 子亦將毁瓦畫墁乎?」 曰:「此狂人之言也, 何可信?」 「然則子所信者, 亦狂言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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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9 先生謂繹曰:「吾受氣甚薄, 三十而浸盛, 四十五十而後完. 今生七十二年矣, 校其筋骨, 於盛年無損也.」 又曰:「人待老而求保生, 是猶貧而厚蓄積, 雖勤亦無補矣.」 繹曰:「先生豈以受氣之薄而後爲保生邪?」 夫子黙然曰:「吾以忘生狥欲爲深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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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0 程子與客語爲政. 程子曰:「甚矣. 小人之無行也! 牛壯食其力. 老則屠之.」 客曰: 不得不然也. 牛老不可用, 屠之猶得半牛之價, 復稱貸以買壯者, 不爾則廢耕矣. 且安得芻粟養無用之牛乎?」 子曰:「爾之言, 知計利而不知義者也. 爲政之本, 莫大於使民興行, 民俗善而衣食不足者, 未之有也. 水旱螟蟲之災, 皆不善之致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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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1 邵堯夫謂程子曰:「子雖聰明, 然天下之事亦衆矣. 子能盡知邪?」 子曰:「天下之事, 某所不知者固多. 然堯夫所謂不知者何事?」 是時適雷起, 堯夫曰:「子知雷起處乎?」 子曰:「某知之, 堯夫不知也.」 堯夫愕然曰:「何謂也?」 子曰:「旣知之, 安用數推也? 以其不知, 故待推而後知.」 堯夫曰: 「子以爲起於何處?」 子曰:「起於起處.」 堯夫瞿然稱善.&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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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2 張子厚罷太常禮院歸關中, 過洛而見程子. 子曰:「比太常禮院所議, 可得聞乎?」 子厚曰:「 大事皆爲禮房檢正所奪, 所議惟小事爾.」 子曰:「小事謂何?」 子厚曰:「如定謚及龍女衣冠.」 子曰:「龍女衣冠如何?」 子厚曰:「當依夫人品秩, 蓋龍女本封善濟夫人.」 子曰:「某則不能. 旣曰龍, 則不當被人衣冠. 矧大河之塞, 本上天降祐, 宗廟之靈, 朝廷之德, 而吏士之勞也. 龍何功之有? 又聞龍有五十三廟, 皆曰三娘子, 一龍邪? 五十三龍邪? 一龍則不當有五十三廟, 五十三龍則不應盡爲三娘子也.」 子厚黙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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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3 韓持國帥許, 程子往見, 謂公曰:「適市中聚浮圖, 何也?」 公曰:「爲民祈福也.」 子曰:「福斯民者, 不在公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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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4 韓公持國使掾爲亭, 成而蓮已生其前, 蓋掾盆植而置之. 公甚喜. 程子曰:「斯可惡也. 使之爲亭, 而更爲此以說公, 非端人也.」 公曰:「柰何人見之則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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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5 韓公持國與范公彝叟·程子爲泛舟之遊. 典謁白有士人堅欲見公. 程子曰:「是必有故, 亟見之.」 頃之, 遽還. 程子問:「客何爲者?」 曰:「上書.」 子曰:「言何事?」 曰:「求薦爾.」 子曰:「如斯人者公缺一字. 無薦, 夫爲國薦賢, 自當求人, 豈可使人求也?」 公曰:「子不亦甚乎?」 范公亦以子爲不通. 子曰:「大底今之大臣, 好人求已, 故人求之. 如不好, 人豈欲求怒邪?」 韓公遂以爲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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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6 韓持國罷門下侍郞, 出帥南陽, 已出國門, 程子往見之. 子時在講筵, 公驚曰:「子來見我乎? 子亦危矣.」 程子曰:「只知履安地, 不知其危.」 坐頃之, 公不言. 子曰:「公有不豫色, 何也?」 公曰:「在維固無足道, 所慮者貽兄姊之憂耳.」 子曰:「領帥南陽, 兄姊何所憂?」 公悟曰:「正爲定力不固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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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7 謝公師直與程子論易, 程子未之許也. 公曰:「昔與伯淳, 亦謂景溫於春秋則可, 易則未也.」 程子曰:「以某觀之, 二公皆深於易者也.」 公曰:「何謂也?」 子曰:「以監司論學, 而主簿敢以爲非, 爲監司者不怒, 爲主簿者敢言, 非深於易而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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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8 張閎中以書問易傳不傳, 及曰「易之義本起於數」. 程子答曰:「易傳未傳, 自量精力未衰, 尙冀有少進爾. 然亦不必直待身後, 覺老耄則傳矣. 書雖未出, 學未嘗不傳也. 第患無受之者爾. 來書云:『易之義本起於數.』 謂義起於數則非也. 有理而後有象, 有象而後有數. 易因象以明理, 由象以知數, 得其義則象數在其中矣. 必欲窮象之隱微, 盡數之毫忽, 乃尋流逐末, 術家之所尙, 非儒者之所務也, 管輅·郭璞之學是也.」 又曰:「理無形也, 故因象以明理. 理見乎辭矣, 則可由辭以觀象. 故曰『得其義則象數在其中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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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9 子言范公堯夫之寬大也. 「昔余過成都, 公時攝帥, 有言公於朝者, 朝廷遣中使降香峨眉, 實察之也. 公一日訪予款語, 予問曰:『聞中使在此, 公何暇也?』 公曰:『不爾則拘束.』已而中使果怒, 以鞭傷傳言者耳. 屬官喜謂公曰:『此一事足以塞其謗, 請聞於朝.』 公旣不折言者之爲非, 又不奏中使之過也. 其有量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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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20 程子過成都, 時轉運判官韓宗道議減役, 至三大戶亦減一人焉. 子曰:「只聞有三大戶, 不聞兩也.」 宗道曰:「三亦可, 兩亦可, 三之名不從天降地出也.」 子曰:「乃從天降地出也. 古者朝有三公, 國有三老, 『三人占則從二人之言』, 『三人行, 則必得我師焉』. 若止二大戶, 則一人以爲是, 一人以爲非, 何從而決? 三則從二人之言矣. 雖然, 近年諸縣有使之分治者, 亦失此意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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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21 繹曰:「鄒浩以極諫得罪, 世疑其賣直也.」 先生曰:「君子之於人也, 當於有過中求無過, 不當於無過中求有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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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22 程子之盩厔, 時樞密趙公瞻持喪居邑中, 杜門謝客, 使侯隲語子以釋氏之學. 子曰:「禍莫大於無類. 釋氏使人無類, 可乎?」 隲以告趙公. 公曰:「天下知道者少, 不知道者衆, 自相生養, 何患乎無類也? 若天下盡爲君子, 則君子將誰使?」 侯子以告. 程子曰:「豈不欲人人盡爲君子哉? 病不能耳. 非利其爲使也. 若然, 則人類之存, 不賴於聖賢, 而賴於下愚也.」 趙公聞之, 笑曰:「程子未知佛道弘大耳.」 程子曰:「釋氏之道誠弘大, 吾聞傳者以佛逃父入山, 終能成佛. 若儒者之道, 則當逃父時已誅之矣, 豈能俟其成佛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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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23 韓公持國與程子語, 歎曰:「今日又暮矣.」 程子對曰:「此常理從來如是, 何歎爲?」 公曰:「老者行去矣.」 曰:「公勿去可也.」 公曰:「如何能勿去?」 子曰:「不能則去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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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一下: 附師說後 ; 伊川先生語七下==&lt;br /&gt;
21下-01 幽王失道, 始則萬物不得其性, 而後恩衰於諸侯以及其九族, 其甚也, 至於視民如禽獸. 魚藻之什, 其序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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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2 孔子之時, 諸侯甚强大, 然皆周所封建也. 周之典禮雖甚廢壞, 然未泯絶也. 故齊·晉之霸, 非挾尊王之義, 則不能自立. 至孟子時則異矣. 天下之大國七, 非周所命者四, 先王之政絶而澤竭矣. 夫王者, 天下之義主也. 民以爲王, 則謂之天王天子; 民不以爲王, 則獨夫而已矣. 二周之君, 雖無大惡見絶於天下, 然獨夫也. 故孟子勉齊·梁以王者, 與孔子之所以告諸侯不同. 君子之救世, 時行而已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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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3 不動心有二: 有造道而不動者, 有以義制心而不動者. 此義也, 此不義也, 義吾所當取, 不義吾所當捨, 此以義制心者也. 義在我, 由而行之, 從容自中, 非有所制也, 此不動之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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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4 凡有血氣之類, 皆具五常, 但不知充而已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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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5 勇者所以敵彼者也, 苟爲造道而心不動焉, 則所以敵物者, 不賴勇而裕如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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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6 理也, 性也, 命也, 三者未嘗有異. 窮理則盡性, 盡性則知天命矣. 天命猶天道也, 以其用而言之則謂之命, 命者造化之謂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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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7 書言天叙, 天秩. 天有是理, 聖人循而行之, 所謂道也. 聖人本天, 釋氏本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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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8 忠者, 無妄之謂也. 忠, 天道也. 恕, 人事也. 忠爲體, 恕爲用. 「忠恕違道不遠」, 非一以貫之之忠恕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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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9 眞近誠, 誠者無妄之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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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0 氣有善不善, 性則無不善也. 人之所以不知善者, 氣昏而塞之耳. 孟子所以養氣者, 養之至則淸明純全, 而昏塞之患去矣. 或曰養心, 或曰養氣, 何也? 曰:「養心則勿害而已, 養氣則志有所帥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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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1 賤妾得進御於君, 是其僭恣可行, 而分限得踰之時也. 乃能謹於「抱衾與裯」, 而知「命之不猶」, 則敎化至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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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2 心生道也, 有是心, 斯具是形以生. 惻隱之心, 人之生道也, 雖桀·跖不能無是以生, 但戕賊之以滅天耳. 始則不知愛物, 俄而至於忍, 安之以至於殺, 充之以至於好殺, 豈人理也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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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3 有欲亂之人, 而無與亂者, 則雖有强力, 弗能爲也. 今有劫人以殺人者, 則先治劫者, 而殺者次之. 將以垂訓於後世, 則先殺者而後劫者. 春秋書「鄭公子歸生殺其君夷」是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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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4 諸葛瑾使蜀, 其弟亮, 與瑾非公會不覿. 亮之處瑾爲得矣. 使吳之知瑾, 如備之遇亮, 復何嫌而不得悉兄弟之懽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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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5 春秋喪昏無譏, 蓋日月自見, 不必譏也. 唯哀姜以禫中納幣, 則重疊譏之: 曰「逆婦」, 曰「 夫人至」, 恐後世不以爲非也. 他皆曰「逆女」, 此獨云「婦」, 而又不曰「夫人」, 蓋已納幣則爲婦, 違禮而昏則不可謂之夫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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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6 「貞而不諒」, 猶大信不約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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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7 智出於人之性. 人之爲智, 或入於巧僞, 而老·莊之徒遂欲棄知, 是豈性之罪也哉? 善乎孟子之言:「所惡於知者, 爲其鑿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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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8 孔子之時, 道雖不明, 而異端之害未甚, 故其論伯夷也以德. 孟子之時, 道益不明, 異端之害滋深, 故其論伯夷也以學. 道未盡乎聖人, 則推而行之, 必有害矣. 故孟子推其學術而言之也. 夫闢邪說以明先王之道, 非拔本塞源不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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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9 靑蠅詩言樊·棘·榛, 言二人·四國. 自樊而觀之, 則樊爲近而棘·榛爲遠; 自二人而觀之, 則二人爲小而四國爲大. 讒人之情, 常欲汙白以爲黑也, 而其言不可以直達, 故必營營往來, 或自近以至於遠, 或自小而至於大, 然後其說得行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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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20 文王之德, 正與天合, 「明明於下」者, 乃「赫赫於上」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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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21 孟子曰:「强恕而行, 求仁莫近焉.」 有忠矣, 而行之以恕, 則以無我爲體, 以恕爲用. 所謂「强恕而行」者, 知以己之所好惡處人而己, 未至於無我也. 故「己欲立而立人, 己欲達而達人」, 所以「爲仁之方」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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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22 富文忠公辭疾歸第, 以其俸券還府, 府受之. 先生曰:「受其納券者固無足議, 然納者亦未爲得也. 留之而無請可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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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23 名分正則天下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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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24 「人心惟危, 道心惟微.」 心, 道之所在; 微, 道之體[本]也. 心與道, 渾然一也. 對放其良心者言之, 則謂之道心; 放其良心則危矣. 「惟精惟一」, 所以行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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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25 伊川先生病革, 門人郭忠孝往視之, 子瞑目而臥. 忠孝曰:「夫子平生所學, 正要此時用.」 子曰:「道著用便不是.」 忠孝未出寢門而子卒. 一本作或人仍載尹子之言曰:「非忠孝也. 忠孝自黨事起, 不與先生往來, 先生卒, 亦不致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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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二上: 伊川雜錄 - 宜興唐棣彦思編==&lt;br /&gt;
22上-01 棣初見先生, 問「初學如何?」 曰:「入德之門, 無如大學. 今之學者, 賴有此一篇書存, 其他莫如論·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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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2 先生曰:「古人有聲音以養其耳, 采色以養其目, 舞蹈以養其血脉, 威儀以養其四體. 今之人只有理義以養心, 又不知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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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3 又問:「如何是格物?」先生曰:「格, 至也, 言窮至物理也.」又問:「如何可以格物?」曰:「但立誠意去格物, 其遲速卻在人明暗也. 明者格物速, 暗者格物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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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4 先生曰:「孔子弟子. 顔子而下. 有子貢.」 伯溫問:「子貢, 後人多以貨殖短之.」 曰:「子貢之貨殖, 非若後世之豐財, 但此心未去耳.」 周恭先字伯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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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5 潘子文問「由之瑟奚爲於丘之門」, 如何? 曰:「此爲子路於聖人之門有不和處.」 伯溫問:「子路旣於聖人之門有不和處, 何故學能至於升堂?」 曰:「子路未見聖人時, 乃暴悍之人, 雖學至於升堂, 終有不和處.」 潘旻字子文.&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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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6 先生曰:「古人有言曰:『共君一夜話, 勝讀十年書.』 若一日有所得, 何止勝讀十年書也? 嘗見李初平問周茂叔云:『某欲讀書, 如何?』 茂叔曰:『公老矣, 無及也. 待某只說與公.』 初平遂聽說話, 二年乃覺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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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7 先生語子良曰:「納拜之禮, 不可容易. 非己所尊敬, 有德義服人者不可. 余平生只拜二人, 其一呂申公, 其一張景觀奉議也. 昔有數人同坐, 說一人短, 其間有二人不說. 問其故, 其一曰:『某曾拜他.』 其一曰:『某曾受他拜.』 王拱辰君貺初見周茂叔, 爲與茂叔世契, 便受拜. 及坐上, 大風起, 說大畜卦, 一作說風天小畜卦. 君貺乃起曰:『某適來, 不知受却公拜, 今某却當納拜.』 茂叔走避. 君貺此一事亦過人.」 謝用休問:「當受拜, 不當受拜?」 曰:「分已定, 不受乃是.」 謝天申字用休, 溫州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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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8 先生曰:「曾見韓持國說, 有一僧, 甚有所得, 遂招來相見, 語甚可愛. 一日謁之, 其僧出, 暫憇[憩]其室, 見一老行, 遂問其徒曰:『爲誰?』 曰:『乃僧之父, 今則師孫也.』 因問:『僧如何待之?』 曰:『待之甚厚. 凡晩參時, 必曰此人老也, 休來.』 以此遂更不見之, 父子之分, 尙已顚倒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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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9 先生曰:「祭祀之禮, 難盡如古制, 但以義起之可也.」 富公問配享, 先生曰:「合葬用元妃, 配享用宗子之所出.」 又問:「祭用三獻, 何如?」 曰:「公是上公之家, 三獻大薄. 右之樂九變, 乃是九獻.」 曰:「兄弟可爲昭穆否?」 曰:「國家弟繼兄, 則是繼位, 故可爲昭穆, 士大夫則不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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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0 棣問:「禮記言:『有忿懥·憂患·恐懼·好樂, 則心不得其正.』如何得無此數端?」 曰:「非言無, 只言有此數端則不能以正心矣.」 又問:「聖人之言可踐否?」 曰:「苟不可踐, 何足以垂敎萬世?」&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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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1 伯溫問:「學者如何可以有所得?」 曰:「但將聖人言語玩味久, 則自有所得. 當深求於論語, 將諸弟子問處便作己問, 將聖人答處便作今日耳聞, 自然有得. 孔·孟復生, 不過以此敎人耳. 若能於論·孟中深求玩味, 將來涵養成甚生氣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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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2 又問:「顔子如何學孔子到此深邃?」 曰:「顔子所以大過人者, 只是得一善則拳拳服膺, 與能屢空耳.」 棣問:「去驕吝, 可以爲屢空否?」 曰:「然. 驕吝最是不善之總名. 驕, 只爲有己. 吝, 如不能改過, 亦是吝.」&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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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3 伯溫又問:「心術最難, 如何執持?」 曰:「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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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4 棣問:「看春秋如何看?」 先生曰:「某年二十時看春秋, 黃贅隅問某如何看? 某答曰:『以傳考經之事迹, 以經別傳之眞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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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5 先生曰:「史記載宰予被殺, 孔子羞之. 嘗疑田氏不敗, 無緣被殺. 若爲齊君而死, 是乃忠義. 孔子何羞之有? 及觀左氏, 乃是闞止爲陳常所殺, 亦字子我, 謬誤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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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6 用休問:「夫子賢於堯·舜, 如何?」 子曰:「此是說功. 堯·舜治天下, 孔子又推堯·舜之道而垂敎萬世. 門人推尊, 不得不然.」 伯溫又問:「堯·舜, 非孔子, 其道能傳後世否?」 曰:「無孔子, 有甚憑據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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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7 子文問:「『師也過, 商也不及』, 如論交, 可見否?」 曰:「氣象間亦可見.」 又曰:「子夏·子張皆論交, 子張所言是成人之交, 子夏是小子之交.」 又問:「『主忠信, 毋友不如已者』」, 如何?」 曰:「無友不忠信之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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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8 棣問:「使孔·孟同時, 將與孔子並駕其說於天下邪? 將學孔子邪?」 曰:「安能並駕? 雖顔子亦未達一間耳. 顔·孟雖無大優劣, 觀其立言, 孟子終未及顔子. 昔孫莘老嘗問顔·孟優劣, 答之曰:『 不必問, 但看其立言如何. 凡學者讀其言便可以知其人, 若不知其人, 是不知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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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9 又問:「大學知本, 止說『聽訟吾猶人也, 必也使無訟乎? 無情者不得盡其辭, 大畏民志』, 何也?」 曰:「且擧此一事, 其他皆要知本, 聽訟則必使無訟是本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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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0 李嘉仲問:「『裁成天地之道, 輔相天地之宜』, 如何?」 曰:「天地之道, 不能自成, 須聖人裁成輔相之. 如歲有四時, 聖人春則敎民播種, 秋則敎民收穫, 是裁成也: 敎民鋤耘灌漑, 是輔相也.」  又問:「『以左右民』如何?」 「古之盛時, 未嘗不敎民, 故立之君師, 設官以治之. 周公師保萬民, 與泰[此]卦言『左右民』, 皆是也. 後世未嘗敎民, 任其自生自育, 只治其鬪而已.」 李處遯字嘉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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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1 張思叔問:「『賢賢易色』如何?」 曰:「見賢卽變易顔色, 愈加恭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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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2 棣問:「春秋書王如何?」 曰:「聖人以王道作經, 故書王.」 范文甫問:「杜預以謂周王, 如何?」 曰:「聖人假周王以見意.」 棣又問:「漢儒以謂王加正月上, 是正朔出於天子, 如何?」 曰:「此乃自然之理. 不書春王正月, 將如何書? 此漢儒之惑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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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3 先生將傷寒藥與兵士, 因曰:「在墳所與莊上, 常合藥與人. 有時自笑, 以此濟人, 何其狹也! 然只做得這箇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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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4 思叔告先生曰:「前日見敎授夏侯旄, 甚歎服.」 曰:「前時來相見, 問後極說與他來. 旣問, 却不管他好惡, 須與盡說與之. 學之久, 染習深, 不是盡說, 力抵[詆]介甫, 無緣得他覺悟. 亦曾說介甫不知事君道理, 觀他意思, 只是要『樂子之無知』. 如上表言:『秋水旣至, 因知海若之無窮; 大明旣升, 豈有爝火之不息[熄]?』 皆是意思常要己在人主上. 自古主聖臣賢, 乃常理, 何至如此! 又觀其說魯用天子禮樂云: 『周公有人臣所不能爲之功, 故得用人臣所不得用之禮樂.』 此乃大叚不知事君. 大凡人臣身上, 豈有過分之事? 凡有所爲, 皆是臣職所當爲之事也. 介甫平居事親最孝, 觀其言如此, 其事親之際, 想亦洋洋自得, 以爲孝有餘也. 臣子身上皆無過分事, 惟是孟子知之, 如說曾子, 只言『事親若曾子可矣』. 不言有餘, 只言可矣. 唐子方作一事, 後無聞焉, 亦自以爲報君足矣, 當時所爲, 蓋不誠意.」 嘉仲曰:「陳瓘亦可謂難得矣.」 先生曰:「陳瓘却未見其已.」 夏侯旄字節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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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5 伯溫問:「西狩獲麟已後, 又有二年經, 不知如何?」 曰:「是孔門弟子所續. 當時以謂必能盡得聖人作經之意, 及再三考究, 極有失作經意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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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6 亨仲問:「表記言『仁右也, 道左也; 仁者人也, 道者義也』. 如何?」 曰:「本不可如此分別, 然亦有些子意思.」 又問:「莫是有輕重否?」 曰:「却是有陰陽也. 此却是儒者說話. 如經解, 只是弄文墨之士爲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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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7 又問:「如臧武仲之知, 公綽之不欲, 卞莊子之勇, 冉求之藝, 文之以禮樂, 亦可以爲成人矣.」 曰:「須是合四人之能, 又文之以禮樂, 亦可以爲成人矣. 然而論大成, 則不止此; 如今之成人, 則又其次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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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8 又問:「介甫言『堯行天道以治人, 舜行人道以事天』, 如何?」 曰:「介甫自不識道字. 道未始有天人之別, 但在天則爲天道, 在地則爲地道, 在人則爲人道. 如言堯典, 於舜·丹朱·共工·驩兜之事皆論之, 未及乎升黜之政; 至舜典, 然後禪舜以位, 四罪而天下服之類, 皆堯所以在天下, 舜所以治, 是何義理? 四凶在堯時, 亦皆高才, 職事皆脩, 堯如何誅之? 然堯已知其惡, 非堯亦不能知也. 及堯一旦擧舜於側微, 使四凶北面而臣之, 四凶不能堪, 遂逆命, 鯀功又不成, 故舜然後遠放之. 如呂刑言『遏絶苖民』, 亦只是舜, 孔安國誤以爲堯.」 章內「皆堯所以在天下」句, 疑有脫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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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9 又問:「伯夷·叔齊逃, 是否?」 曰:「讓不立則可, 何必逃父邪? 叔齊承父命, 尤不可逃也.」 又問:「中子之立, 是否?」 曰:「安得是? 只合招叔 一作夷. 齊歸立則善.」 伯溫曰:「孔子稱之曰仁, 何也?」 曰:「如讓國亦是淸節, 故稱之曰仁, 如與季札是也. 札讓不立, 又不爲立賢而去, 卒有殺僚之亂, 故聖人於其來聘, 書曰:『吳子使札來聘.』 去其公子, 言其不得爲公子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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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0 嘉仲問: 「否之匪人.」 曰:「泰之時, 天地交泰而萬物生, 凡生於天地之間者, 皆人道也. 至否之時, 天地不交, 萬物不生, 無人道矣, 故曰『否之匪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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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1 亨仲問:「『自反而縮』, 如何?」 曰:「縮只是直.」 又問曰:「北宮黝似子夏, 孟施舍似曾子, 如何?」 曰:「北宮黝之養勇也, 必爲而已, 未若舍之能無懼也. 無懼則能守約也. 子夏之學雖博, 然不若曾子之守禮爲約, 故以黝爲似子夏, 舍似曾子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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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2 棣問:「『考仲子之宮』, 非與?」 曰:「聖人之意又在下句, 見其『初獻六羽』也. 言初獻, 則見前此八羽也. 春秋之書, 百王不易之法. 三王以後, 相因旣備, 周道衰, 而聖人慮後世聖人不作, 大道遂墜, 故作此一書. 此義, 門人皆不得聞, 惟顔子得聞, 嘗語之曰:『行夏之時, 乘殷之輅, 服周之冕, 樂則韶舞』是也. 此書乃文質之中, 寬猛之宜, 是非之公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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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3 范季平問:「『博學而篤志, 切問而近思, 仁在其中』, 如何?」 曰:「仁卽道也, 百善之首也. 苟能學道, 則仁在其中矣.」 亨仲問:「如何是近思?」 曰:「以類而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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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4 亨仲問:「『吾與女弗如也』之與, 比『吾與點也』之與, 如何?」 曰:「與字則一般, 用處不同. 孔子以爲『吾與女弗如』也. 勉進學者之言. 使子貢喩聖人之言, 則知勉進己也. 不喩其言, 則以爲聖人尙不可及, 不能勉進, 則謬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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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5 棣問:「紀裂須爲君逆女, 如何?」 曰:「逆夫人是國之重事, 使卿逆亦無妨. 先儒說親逆甚可笑. 且如秦君娶於楚, 豈可越國親迎耶? 所謂親迎者, 迎於舘耳. 文王迎於渭, 亦不是出疆遠迎, 周國自在渭傍. 先儒以此, 遂泥於親迎之說, 直至謂天子須親迎. 况文王親迎之時, 乃爲公子, 未爲君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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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6 貴一問:「齊王謂時子欲養弟子以萬鍾, 而使國人有所矜式, 孟子何故拒之?」 曰:「王之意非尊孟子, 乃欲賂之爾, 故拒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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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7 用休問:「『溫故而知新』, 如何『可以爲師』?」 曰:「不然. 只此一事可師. 如此等處, 學者極要理會得. 若只指認溫故知新便可爲人師, 則窄狹却氣象也. 凡看文字, 非只是要理會語言, 要識得聖賢氣象. 如孔子曰:『盍各言爾志.』而由曰:『願車馬, 衣輕裘, 與朋友共, 敝之而無憾.』 顔子曰: 『願無伐善, 無施勞.』 孔子曰:『老者安之, 朋友信之, 少者懷之.』 觀此數句, 便見聖賢氣象大叚不同. 若讀此不得見聖賢氣象, 他處也難見. 學者須要理會得聖賢氣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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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8 嘉仲問:「韶盡美矣. 又盡善也.」 先生曰:「非是言武王之樂未盡善, 言當時傳舜之樂則盡善盡美, 傳武王之樂則未盡善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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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9 先生曰:「『子在齊聞韶, 三月不知肉味』, 非是三月, 本是音字. 『文勝質則史』, 史乃周官府史胥徒之史. 史, 管文籍之官, 故曰:『史掌官書以贊治』, 文雖多而不知其意, 文勝正如此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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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0 又曰:「學者須要知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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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1 同[周]伯溫問:「『回也三月不違仁』, 如何?」 曰:「不違處, 只是無纖毫私意. 一作欲. 下同. 有少私意, 便是不仁.」 又問:「博施濟衆, 何故仁不足以盡之?」 曰:「旣謂之博施濟衆, 則無盡也. 堯之治, 非不欲四海之外皆被其澤, 遠近有間, 勢或不能及. 以此觀之, 能博施濟衆, 則是聖也.」 又問:「孔子稱管仲『如其仁』, 何也?」 曰:「但稱其有仁之功也. 管仲其初事子糾, 所事非正. 春秋書『公伐齊納糾』, 稱糾而不稱子糾, 不當立者也. 不當立而事之, 失於初也. 及其敗也, 可以死, 亦可以無死. 與人同事而死之, 理也. 知始事之爲非而改之, 義也. 召忽之死, 正也. 管仲之不死, 權其宜可以無死矣. 故仲尼稱之曰:『如其仁』, 謂其有仁之功也. 使管仲所事子糾正而不死, 後雖有大功, 聖人豈復稱之耶? 若以聖人不觀其死不死之是非, 而止稱其後來之是非, 則甚害義理也.」 又問:「如何是仁?」 曰:「只是一箇公字. 學者問仁, 則常敎他將公字思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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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2 又問:「鄭人來輸平.」 曰:「更成也. 國君而輕變其平, 反復可罪.」 又問:「終隱之世, 何以不相侵伐?」 曰:「不相侵伐固足稱, 然輕欲變平, 是甚國君之道?」&lt;br /&gt;
&lt;br /&gt;
22上-43 又問:「宋穆公立與夷, 是否?」 曰:「大不是. 左氏之言甚非. 穆公却是知人, 但不立公子馮[憑], 是其知人處. 若以其子享之爲知人, 則非也. 後來卒至宋亂, 宣公行私惠之過也.] 一作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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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4 先生曰:「凡看語·孟, 且須熟玩味, 將聖人之言語切己, 不可只作一場話說. 人只看得此二書切己, 終身儘多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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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5 棣問:「『退而省其私, 亦足以發』, 如何?」 曰:「孔子退省其中心, 亦足以開發也.」 又問:「豈非顔子見聖人之道無疑歟?」 曰:「然也. 孔子曰:『一以貫之.』 曾子便理會得, 遂曰:『唯』, 其他門人便須辯問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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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6 又問:「祭如在, 祭神如神在.」 曰:「『祭如在』, 言祭祖宗. 『祭神如神在』, 則言祭神也. 祭先, 主於孝. 祭神, 主於恭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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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7 又問:「祭起於聖人之制作以敎人否?」 曰:「非也. 祭先本天性, 如豺有祭, 獺有祭, 鷹有祭, 皆是天性, 豈有人而不如鳥[物]乎? 聖人因而裁成禮法以敎人耳.」 又問:「今人不祭高祖, 如何?」 曰:「高祖自有服, 不祭甚非. 某家却祭高祖.」 又問:「天子七廟, 諸侯五, 大夫三, 士二, 如何?」 曰:「此亦只是禮家如此說.」 又問:「今士庶家不可立廟, 當如何也? 庶人祭於寢, 今之正廳是也. 凡禮, 以義起之可也. 如富家及士, 置一影堂亦可, 但祭時不可用影.」 又問:「用主如何?」 曰:「白屋之家不可用, 只用牌子可矣. 如某家主式, 是殺諸侯之制也. 大凡影不可用祭, 若用影祭, 須無一毫差方可, 若多一莖鬚, 便是別人.」&lt;br /&gt;
&lt;br /&gt;
22上-48 棣又問:「克已復禮, 如何是仁?」 曰:「非禮處便是私意. 旣是私意, 如何得仁? 凡人須是克盡已私後, 只有禮, 始是仁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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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9 謝用休問「入太廟, 每事問.」 曰:「雖知亦問, 敬謹之至.」 又問:「旅祭之名如何?」 曰:「古之祭名皆有義, 如旅亦不可得而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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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0 棣問:「如儀禮中禮制, 可考而信否?」 曰:「信其可信. 如言昏禮云, 問名·納吉·納幣·皆須卜, 豈有問名了而又卜? 苟卜不吉, 事可已邪? 若此等處難信也.」 「又嘗疑卜郊亦非, 不知果如何?」 曰:「春秋却有卜郊, 但卜上辛不吉, 則當卜中辛, 中辛又不吉, 則當便用下辛, 不可更卜也. 如魯郊三卜, 四卜, 五卜, 至於不郊, 非禮.」 又問:「三年一郊, 與古制如何?」 曰:「古者一年之間, 祭天甚多, 春則因民播種而祈穀, 夏則恐旱暵而大雩, 以至秋則明堂, 冬則圓丘, 皆人君爲民之心也. 凡人子不可一日不見父母, 國君不可一歲不祭天, 豈有三年一親郊之禮[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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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1 用休問北郊之禮. 曰:「北郊不可廢. 元祐時朝廷議行, 只爲五月間天子不可服大裘, 皆以爲難行. 不知郊天郊地, 禮制自不同. 天是資始, 故凡用物皆尙純, 藉用藁秸, 器用陶匏, 服用大裘, 是也. 地則資生, 安可亦用大裘? 當時諸公知大裘不可服, 不知別用一服. 向日宣仁山陵, 呂汲公作大使, 某與坐說話次, 呂相責云:『先生不可如此. 聖人當時不曾如此, 今先生敎朝廷怎生則是?』 答曰:『相公見聖人不如此處怎生? 聖人固不可跂及, 然學聖人者, 不可輕易看了聖人. 只如今朝廷, 一北郊禮不能行得, 又無一人道西京有程某, 復問一句也.』 呂公及其壻王某等便問:『北郊之禮當如何?』 答曰:『朝廷不曾來問, 今日豈當對諸公說邪?』 是時蘇子瞻便據『昊天有成命』之詩, 謂郊祀同. 文潞公便謂譬如祭父母, 作一處何害? 曰:『此詩冬至夏至皆歌, 豈不可邪? 郊天地又與共祭父母不同也. 此是報本之祭, 須各以類祭, 豈得同時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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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2 又問六天之說. 曰:「此起於讖書, 鄭玄之徒從而廣之甚可笑也. 帝者, 氣之主也. 東則謂之靑帝, 南則謂之赤帝, 西則謂之白帝, 北則謂之黑帝, 中則謂之黃帝. 豈有上帝而別有五帝之理? 此因周禮言祀昊天上帝, 而後又言祀五帝亦如之, 故諸儒附此說.」 又問:「周禮之說果如何?」 曰:「周禮中說祭祀, 更不可考證. 六天之說, 正與今人說六子是乾·坤退居不用之時同也. 不知乾·坤外甚底是六子? 譬如人之四肢, 只是一體爾. 學者大惑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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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3 又問:「郊天冬至當卜邪?」 曰:「冬至祭天, 夏至祭地, 此何待卜邪?」 又曰:「天與上帝之說如何?」 曰:「以形體言之謂之天, 以主宰言之謂之帝, 以功用言之謂之鬼神, 以妙用言之謂之神, 以性情言之謂之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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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4 又問:「易言『知鬼神之情狀』, 果有情狀否?」 曰:「有之.」 又問:「旣有情狀, 必有鬼神矣.」 曰:「易說鬼神, 便是造化也.」 又問:「[如]名山大川能興雲致雨, 何也?」 曰:「氣之蒸成耳.」 又問:「旣有祭, 則莫須有神否?」 曰:「只氣便是神也. 今人不知此理, 纔有水旱, 便去廟中祈禱. 不知雨露是甚物, 從何處出, 復於廟中求耶? 名山大川能興雲致雨, 却都不說著, 却於山川外木土人身上討雨露, 木土人身上有雨露耶?」 又問:「莫是人自興妖?」 曰:「只妖亦無, 皆人心興之也. 世人只因祈禱而有雨, 遂指爲靈驗耳. 豈知適然? 某嘗至泗州, 恰値大聖見. 及問人曰:『如何形狀?』 一人曰如此, 一人曰如彼, 只此可驗其妄. 興妖之人皆若此也. 昔有朱定, 亦嘗來問學, 但非信道篤者, 曾在泗州守官, 値城中火, 定遂使兵士舁僧伽避火. 某後語定曰:『何不舁僧伽在火中? 若爲火所焚, 卽是無靈驗, 遂可解天下之惑. 若火遂滅, 因使天下人尊敬可也. 此時不做事, 待何時邪?』 惜乎定識不至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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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5 貴一問:「日月有明, 容光必照.」 曰:「日月之明有本, 故凡容光必照; 君子之道有本, 故無不及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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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6 用休問「老者安之, 少者懷之, 朋友信之.」 曰:「此數句最好. 先觀子路·顔淵之言. 後觀聖人之言. 分明聖人是天地氣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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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7 孟敦夫問:「莊子齊物論如何?」 曰:「莊子之意欲齊物理耶? 物理從來齊, 何待莊子而後齊? 若齊物形, 物形從來不齊, 如何齊得? 此意是莊子見道淺, 不柰胸中所得何, 遂著此論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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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8 伯溫問:「祭用祝文否?」 曰:「某家自來相承不用, 今待用也.」 又問:「有五祀否?」 曰:「否. 祭此全無義理. 釋氏與道家說鬼神甚可笑. 道家狂妄尤甚, 以至說人身上耳目口鼻皆有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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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9 同[周]伯溫見, 問:「『至大』, 『至剛』, 『以直』, 以此三者養氣否?」 曰:「不然. 是氣之體如此.」 又問:「養氣以義否?」 曰:「然.」 又問:「『配義與道』, 如何?」 曰:「配道言其體, 配義言其用.」 又問:「『我知言, 我善養吾浩然之氣』, 如何?」 曰:「知言然後可以養氣, 蓋不知言無以知道也. 此是答公孫丑『夫子烏乎長』之問, 不欲言我知道, 故以知言養氣答之.」 又問:「『夜氣』如何?」 曰:「此只是言休息時氣淸耳. 至平旦之氣, 未與事接, 亦淸. 只如小兒讀書, 早晨便記得也.」 又問:「孔子言血氣, 如何?」 曰:「此只是大凡言血氣, 如禮記說『南方之强』是也. 南方人柔弱, 所謂强者, 是理義之强, 君子居之. 北方人强悍, 所謂强者, 是血氣之强, 故小人居之. 凡人血氣, 須要理義勝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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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0 又問:「『吾不復夢見周公』, 如何?」 曰:「孔子初欲行周公之道, 至於夢寐不忘; 及晩年不遇·哲人將萎之時, 自謂不復夢見周公矣.」 因此說夢便可致思, 思聖人與衆人之夢如何? 夢是何物? [又問:]「高宗夢得說, 如何?」 曰:「此是誠意所感, 故形於夢.」&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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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1 又問:「金縢, 周公欲代武王死, 如何?」 曰:「此只是周公之意.」 又問:「有此理否?」 曰:「不問有此理無此理, 只是周公人臣之意, 其辭則不可信, 只是本有此事, 後人自作文足此一篇. 此事與舜喜象意一般, 須詳看舜·周公用心處. 尙書文顚倒處多, 如金縢尤不可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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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2 高宗好賢之意, 與易姤卦同. 九五「以杞包瓜, 含章, 有隕自天.」 杞生於最高處, 瓜美物生低處, 以杞包瓜, 則至尊逮下之意也. 旣能如此, 自然有賢者出, 故有隕自天也. 後人遂有天祐生賢佐之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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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3 棣問:「福善禍淫如何?」 曰:「此自然之理, 善則有福, 淫則有禍.」 又問:「天道如何?」 曰:「只是理, 理便是天道也. 且如說皇天震怒, 終不是有人在上震怒? 只是理如此.」 又問:「今人善惡之報如何?」 曰:「幸不幸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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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4 「知者樂水, 仁者樂山」, 言其體動靜如此. 知者樂, 所 一作凡. 運用處皆樂; 仁者壽, 以靜而壽. 仁可兼知, 而知不可兼仁. 如人之身, 統而言之, 則只謂之身; 別而言之, 則有四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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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5 世間術數多, 惟地理之書最無義理. 祖父葬時, 亦用地理人, 尊長皆信, 惟先兄與某不然. 後來只用昭穆法. 或問:「憑何文字擇地?」 曰:「只昭穆兩字一作眼. 便是[地理]書也. 但風順[調]地厚處足矣. 某用昭穆法葬一穴, 旣而尊長召地理人到葬處, 曰:「此是商音絶處, 何故如此下穴?」 某應之曰:「固知是絶處, 且試看如何.」 某家至今, 人已數倍之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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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6 在講筵時, 曾說與溫公云:「更得范純夫在筵中尤好.」 溫公彼時一言亦失, 却道他見修史自有門路. 某應之曰:「不問有無門路, 但筵中須得他.」 溫公問何故, 某曰:「自度少溫潤之氣, 純夫色溫而氣和, 尤可以開陳是非, 道人主之意.」 後來遂除侍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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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7 用休問:「井田今可行否?」 曰:「豈有古可行而今不可行者? 或謂今人多地少, 不然. 譬諸草木, 山上著得許多, 便生許多. 天地生物常相稱, 豈有人多地少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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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8 嘉仲問:「封建可行否?」 曰:「封建之法, 本出於不得已. 柳子厚有論, 亦窺測得分數. 秦法固不善, 亦有不可變者, 罷侯置守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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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9 伯溫問:「夢帝與我九齡.」 曰:「與齡之說不可信. 安有壽數而與人移易之理?」 棣問:「孔子夢坐奠於兩楹之間, 如何?」 曰:「於理有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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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0 陳貴一問:「人之壽數可以力移否?」 曰:「蓋有之.」 棣問:「如今人有養形者, 是否?」 曰:「然, 但甚難. 世間有三件事至難, 可以奪造化之力: 爲國而至於祈天永命, 養形而至於長生, 學而至於聖人. 此三事, 功夫一般分明, 人力可以勝造化, 自是人不爲耳. 故關朗有『周能過厤[歷], 秦止二世』之說, 誠有此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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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1 棣問:「孔·孟言性不同, 如何?」 曰:「孟子言性之善, 是性之本; 孔子言性相近, 謂其稟受處不相遠也. 人性皆善, 所以善者, 於四端之情可見, 故孟子曰:『是豈人之情也哉?』 至於不能順其情而悖天理, 則流而至於惡, 故曰:『乃若其情, 則可以爲善矣.』 若, 順也.」 又問:「才出於氣否?」 曰:「氣淸則才善, 氣濁則才惡. 稟得至淸之氣生者爲聖人, 稟得至濁之氣生者爲愚人. 如韓愈所言·公都子所問之人是也. 然此論生知之聖人. 若夫學而知之, 氣無淸濁, 皆可至於善而復性之本. 所謂『堯·舜性之』, 是生知也; 『湯·武反之』, 是學而知之也. 孔子所言上知下愚不移, 亦無不移之理, 所以不移, 只有二, 自暴自葉是也.」 又問:「如何是才?」 曰:「如材植是也. 譬如木, 曲直者性也; 可以爲輪轅, 可以爲梁棟, 可以爲榱桷者才也. 今人說有才, 乃是言才之美者也. 才乃人之資質, 順性修之, 雖至惡可勝而爲善.」 又問:「性如何?」 曰:「性卽理也, 所謂理, 性是也. 天下之理, 原其所自, 未有不善. 喜怒哀樂未發, 何嘗不善? 發而中節, 則無往而不善. 凡言善惡, 皆先善而後惡; 言吉凶, 皆先吉而後凶; 言是非, 皆先是而後非.」 又問:「佛說性如何?」 曰:「佛亦是說本善, 只不合將才做緣習.」 又問:「說生死如何?」 曰:「譬如水漚, 亦有些意思.」 又問:「佛言死生輪回, 果[可]否?」 曰: 「此事說有說無皆難, 須自見得. 聖人只一句盡斷了, 故對子路曰:『未知生, 焉知死?』佛亦是西方賢者, 方外山林之士, 但爲愛脇持人說利害, 其實爲利耳. 其學譬如以管窺天, 謂他不見天不得, 只是不廣大.」&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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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2 問:「喪止於三年, 何義?」 曰:「歲一周則天道一變, 人心亦隨以變. 惟人子孝於親, 至此猶未忘, 故必至於再變; 猶未忘, 又繼之以一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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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3 伯溫問:「『盡其心則知其性, 知其性則知天矣』, 如何?」 曰:「盡其心者, 我自盡其心; 能盡心, 則自然知性知天矣. 如言『窮理盡性以至於命』, 以序言之, 不得不然, 其實, 只能窮理, 便盡性至命也.」 又問事天. 曰:「奉順之一本無之字. 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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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4 富公嘗語先生曰:「先生最天下閑人.」 曰:「某做不得天下閑人. 相公將誰作天下最忙人?」 曰:「先生試爲我言之.」 曰:「禪伯是也.」 曰:「禪伯行住坐臥無不在道, 何謂最忙?」 曰:「相公所言乃忙也. 今市井賈販人, 至夜亦息. 若禪伯之心, 何時休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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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5 先生嘗與一官員一僧同會. 一官員說條貫, 旣退, 先生問僧曰:「曉之否邪?」 僧曰:「吾釋子不知條貫.」 曰:「賢將竟一作作. 三界外事邪? 天下豈有二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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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6 貴一問:「『興於詩』如何?」 曰:「古人自小諷誦, 如今謳唱, 自然善心生而興起. 今人不同, 雖老師宿儒, 不知詩也. 『人而不爲周南·召南』, 此乃爲伯魚而言, 蓋恐其未盡治家之道爾. 欲治國治天下, 須先從修身齊家來. 不然, 則猶『正墻面而立.』」&lt;br /&gt;
22上-77 或問:「『伯夷·叔齊不念舊惡』, 如何?」 曰:「觀其淸處, 其衣冠不正, 便望望然去之, 可謂隘矣, 疑若有惡矣, 然却能不念舊惡, 故孔子特發明其情. 武王伐紂, 伯夷只知君臣之分不可, 不知武王順天命誅獨夫也.」 問:「武王果殺紂否?」 曰:「武王不曾殺紂, 人只見洪範有『殺紂』字爾. 武王伐紂而紂自殺, 亦須言殺紂也. 向使紂曾殺帝乙, 則武王却須殺紂也. 石曼卿有詩, 言伯夷『恥居湯·武干戈地, 來死唐·虞揖讓墟』, 亦有是理. 首陽乃在河中府虞鄕也.」 問:「不食周粟如何?」 曰:「不食祿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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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8 用休問:「陳文子之淸, 令尹子文之忠, 使聖人爲之, 則是仁否?」 曰:「不然. 聖人爲之, 亦是淸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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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9 鄕黨分明畫出一箇聖人出. 「降一等」是自堂而出降階, 當此時, 放氣不屛, 故「逞顔色」. 「復其位」, 復班位之序. 「過位」是過君之虛位. 「享禮有容色」, 此享燕賓客之時, 有容色者, 蓋一在於莊, 則情不通也. 「私覿」則又和悅矣. 皆孔子爲大夫出入起居之節. 「緇衣羔裘, 素衣麑裘, 黃衣狐裘」, 各有用. 不必云緇衣是朝服, 素衣是喪服, 黃衣是蜡服. 麑是鹿兒. 「齊必有明衣布」, 欲其潔. 明衣如今凉衫之類. 緇衣明衣, 皆惡其文之著而爲之也. 「非帷裳必殺之」, 帷裳固不殺矣, 其他衣裳亦殺也. 「吉月必朝服而朝」者, 子在魯致仕時月朔朝也. 「鄕人儺」, 古人以驅厲氣, 亦有此理, 天地有厲氣, 而至誠作威嚴以驅之. 式凶服, 負版, 盖在車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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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0 居敬則自然簡. 「居簡而行簡」, 則似乎簡矣, 然乃所以不簡. 蓋先有心於簡, 則多却一簡矣. 居敬則心中無物, 是乃簡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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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1 「仁者先難而後獲」, 何如? 曰:「有爲而作, 皆先獲也, 如利仁是也. 古人惟知爲仁而已, 今人皆先獲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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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2 又問:「『述而不作』, 如何?」 曰:「此聖人不得位, 止能述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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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3 公山弗擾·佛肹召, 子欲往者, 聖人以天下無不可與有爲之人, 亦無不可改過之人, 故欲往. 然終不往者, 知其必不能改也. 子路遂引「親於其身爲不善」爲問, 孔子以堅白匏瓜爲對. 「繫而不食」者, 匏瓜繫而不爲用之物, 「不食」, 不用之義也. 匏瓜亦不食之物, 故因此取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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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4 唐棣之華乃千葉郁李, 本不偏反, 喩如兄弟, 今乃偏反, 則喩兄弟相失也. 兄弟相失, 豈不爾思, 但居處相遠耳. 孔子曰:「未之思也. 夫何遠之有?」 蓋言權實不相遠耳. 權之爲義, 猶稱錘也. 能用權乃知道, 亦不可言權便是道也. 自漢以下, 更無人識權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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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5 「我不欲人之加諸我, 吾亦欲無加諸人」, 正中庸所謂「施諸己不願, 亦勿施於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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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6 「蓋有不知而作之者」, 凡人作事皆不知, 惟聖人作事無不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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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7 或問:「善人之爲邦, 如何可勝殘去殺?」 曰:「只是能使人不爲不善. 善人, 『不踐迹亦不入於室』之人也. 『不踐迹』是不踐已前爲惡之迹, 然未入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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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8 又問:「『王者必世而後仁』, 何如?」 曰:「三十曰壯, 有室之時, 父子相繼爲一世. 王者之效則速矣.」 又問:「善人敎民七年, 亦可以卽戎矣.」 曰:「敎民戰至七年, 則可以卽戎矣. 凡看文字, 如七年一世百年之事, 皆當思其如何作爲, 乃有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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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9 問小畜. 曰:「小畜是所畜小, 及所畜雖大而少, 皆小畜也. 不必專言君畜臣, 臣畜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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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0 問「大德不踰閑, 小德出入可也.」 曰:「大德是大處, 小德是小處, 出入如可以取可以無取之類是也.」 又問:「『言不必信, 行不必果』, 是出入之事否?」 曰:「亦是也, 然不信乃所以爲信, 不果乃所以爲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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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1 范公甫將赴河淸尉, 問:「到官三日, 例須謁廟, 如何?」 曰:「正者謁之, 如社稷及先聖是也.  其他古先賢哲, 亦當謁之.」 又問:「城隍當謁否?」 曰:「城隍不典. 土地之神, 社稷而已. 何得更有土地邪?」 又問:「只恐駭衆爾.」 曰:「唐狄仁傑廢江·浙間滛祠千七百處, 所存惟吳太伯·伍子胥二廟爾. 今人做不得, 以謂時不同, 是誠不然, 只是無狄仁傑耳. 當時子胥廟存之亦無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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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2 暢中伯問:「密雲不雨, 自我西郊.」 曰:「西郊陰所, 凡雨須陽倡乃成, 陰倡則不成矣. 今雲過西則雨, 過東則否, 是其義也. 所謂『尙往』者, 陰自西而往, 不待陽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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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3 凡看文字, 先須曉其文義, 然後可求其意; 未有文義不曉而見意者也. 學者看一部論語, 見聖人所以與弟子許多議論而無所得, 是不易得也. 讀書雖多, 亦奚以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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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4 子文問:「民可使由之, 不可使知之.」 曰:「不可使知之者, 非民不足與知也. 不能使知之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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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5 或問:「諸葛孔明亦無足取. 大凡殺一不辜而得天下, 則君子不爲, 亮殺戮甚多也.」 先生曰:「不然. 所謂殺一不辜, 非此之謂. 亮以天子之命, 誅天下之賊, 雖多何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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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6 周伯溫見先生, 先生曰:「從來覺有所得否? 學者要自得. 六經浩眇, 乍來難盡曉, 且見得路逕後, 各自立得一箇門庭, 歸而求之可矣.」 伯溫問:「如何可以自得?」 曰:「思. 『思曰睿, 睿作聖』, 須是於思慮間得之, 大抵只是一箇明理.」 棣問:「學者見得這道理後, 篤信力行時, 亦有見否?」 曰:「見亦不一, 果有所見後, 和信也不要矣.」 又問:「莫是旣見道理, 皆是當然否?」 曰:「然. 凡理之所在, 東便是東, 西便是西, 何待信? 凡言信, 只是爲彼不信, 故見此是信爾. 孟子於四端不言信, 亦可見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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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7 伯溫又問:「孟子言心·性·天, 只是一理否?」 曰:「然. 自理言之謂之天, 自稟受言之謂之性, 自存諸人言之謂之心.」 又問:「凡運用處是心否?」 曰:「是意也.」 棣問:「意是心之所發否?」 曰:「有心而後有意.」 又問:「孟子言心『出入無時』, 如何?」 曰:「心本無出入. 孟子只據操舍言之.」 伯溫又問:「人有逐物, 是心逐之否?」 曰:「心則無出入矣, 逐物是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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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二下: 附雜錄後 ; 伊川先生語八下==&lt;br /&gt;
22下-01 問:「鄭伯以璧假許田, 左氏以謂易祊田, 黎淳以隱十一年入許之事破左氏, 謂許田是許之田, 如何?」 曰:「左氏說是也. 旣是許之田, 如何却假之於魯? 十一年雖入許, 許未嘗滅, 許叔已奉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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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2 問:「桓四年無秋冬, 如何?」 曰:「聖人作經備四時也. 如桓不道, 背逆天理, 故不書秋冬. 春秋只有兩處如此, 皆言其無天理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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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3 用休問哀公問社於宰我之事. 曰:「社字本是主字, 文誤也. 宰我不合道, 『使民戰慄』, 故仲尼有後來言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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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4 先生曰: 「誠不以富, 亦祗以異」, 本不在「是惑也」之後, 乃在「齊景公有馬千駟」之上, 文誤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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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5 問:「『揖讓而升, 下而飮』, 是下堂飮否?」 曰:「古之制罰爵皆在堂下.」 又問:「唯不勝下飮否?」 曰:「恐皆下堂, 但勝者飮不勝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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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6 思叔問:「荀彧如何?」 曰:「彧才高識不足.」 孟純問:「何顒常稱其有王佐才.」 曰:「不是王佐才.」 嘉仲問:「如霍光·蕭·曹之徒如何?」 曰:「此可爲漢時王佐才.」 棣問:「史稱董仲舒是王佐才, 如何?」 曰:「仲舒是言其學術. 若論至王佐才, 須是伊·周, 其次莫如張良·諸葛亮·陸宣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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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7 問:「『夏, 逆婦姜於齊』, 何故, 便書婦?」 曰:「此是文公在喪服將滿之時納幣, 故聖人於其逆時, 便成之爲婦, 罪其居喪而取也. 春秋微顯闡幽, 乃在如此處. 凡事分明可見者, 聖人更不微文以見意, 只直書而已. 如桓三年及宣元年逆女, 皆分明在喪服中成昏, 故只書逆女也. 文公則但在喪服納幣, 至逆女却在四年, 聖人欲顯其居喪納幣之罪, 故書『婦姜』, 便成之爲婦也. 其意言雖至四年方逆女, 其實與喪昏同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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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8 先生曰:「周公之於兄, 舜之於弟, 皆一類, 觀其用心爲如何哉? 推此心以待人, 亦只如此, 然有差等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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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9 問:「春秋書日食, 如何?」 曰:「日食有定數, 聖人必書者, 蓋欲人君因此恐懼修省, 如治世而有此變, 則不能爲災[灾], 亂世則爲災[灾]矣. 人氣血盛, 雖遇寒暑邪穢, 不能爲害, 其氣血衰, 則爲害必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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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0 問:「熒惑退舍, 果然否?」 曰:「觀宋景公, 不能至是.」 問:「反風如何?」 曰:「亦未必然. 成王一中才之主, 聖人爲之臣, 尙幾不能保. 金縢書, 成王亦安知? 只是二公知之, 因此以示王. 弭變, 非有動天之德, 不能至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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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1 問:「四岳一人否?」 曰:「然. 以二十二人數考之, 固然. 觀對堯言衆則曰僉, 四岳則曰岳, 亦可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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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2 晉侯之執曹伯, 是否? 曰:「曹伯有弑逆之罪, 卽執之是也. 晉與之同盟而後執之, 故書『曹伯』而不去其爵. 晉侯不奪爵, 未至於奪爵也. 『歸自京師』, 則言若無罪, 而歸罪天王不能行爵賞也.  凡言『歸』者, 易辭; 『歸之』者, 强歸之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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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3 問:「龍能有能無, 如何?」 曰:「安能無? 但能隱見耳. 所以能隱見者, 爲能屈伸爾. 非特龍, 凡小物甚有能屈伸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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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4 問:「書『至』, 如何?」 曰:「告廟而書, 亦有不緣告廟而書者.」 又問「還復.」 曰:「還只是歸復, 如今所謂倒廻.」 又問「隱皆不書至.」 曰:「告廟之禮不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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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5 先生指庭下羣雀示諸弟子曰:「地上原有物, 則羣雀集而食之. 人故與之, 則不卽來食, 須是久乃集, 蓋人有意在爾. 若負粟者過, 適遺下, 則便集而食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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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6 問:「禘於太廟用『致』, 夫人是哀姜否?」 曰:「文姜也. 文姜與桓公如齊, 終啓弑桓之惡, 其罪大矣, 故聖人於其遜於齊, 致於廟, 皆止曰夫人, 而去其姜氏, 以見大義與國人已絶矣. 然弑桓之惡, 文姜實不知, 但緣文姜而啓爾, 莊公母子之情則不絶, 故書夫人焉. 文姜遜齊, 止稱夫人; 此禘致於廟, 亦只稱夫人, 則是文姜明矣. 此最是聖人用法致嚴處, 可以見大義, 又以見子母之義. 本朝太祖皇帝立法, 極合春秋之義[意], 法中有夫因婦而被殺者, 以婦爲首正與此合.」&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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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7 問:「禘是如何?」 曰:「禘是天子之祭, 五年一禘, 祭其祖之所自出也.」 又問祫. 曰:「祫, 合祭也, 諸侯亦祭祫. 只是祠禴嘗烝之祭, 爲廟禮煩, 故每年於四祭中, 三祭合食於祖廟, 惟春則徧祭諸廟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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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8 問:「祧廟如何?」 曰:「祖有功, 宗有德, 文·武之廟永不祧也. 所祧者, 文·武以下廟.」 曰:「兄弟相繼, 如何?」 曰:「此皆自立廟. 然如吳太伯兄弟四人相繼, 如何若上更有二廟不祧, 則遂不祭祖矣. 故廟雖多, 亦不妨祧, 只祧得服絶者, 以義起之可也. 如本朝太祖·太宗皆萬世不祧之廟, 河東·閩·浙諸處皆太宗取之, 無可祧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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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9 問:「孀婦於理似不可取, 如何?」 曰:「然. 凡取, 以配身也. 若取失節者以配身, 是己失節也.」 又問:「或有孤孀貧窮無託者, 可再嫁否?」 曰:「只是後世怕寒餓死, 故有是說. 然餓死事極小, 失節事極大.」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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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0 或問:「漢高祖可比太祖否?」 曰:「漢高祖安能比太祖? 太祖仁愛, 能保全諸節度使, 極有術. 天下旣定, 皆召歸京師, 節度使竭土地而還, 所畜不貲, 多財, 亦可患也. 太祖逐人賜地一方, 蓋第, 所費皆數萬. 又嘗賜宴, 酒酣, 乃宣各人子弟一人扶歸. 太祖送至殿門, 謂其子弟曰:『汝父各許朝廷十萬緡矣.』 諸節度使醒, 問所以歸, 不失禮於上前否? 子弟各以緡事對. 翌日, 各以表進如數. 此皆英雄御臣之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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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1 宣仁山陵時, 會呂汲公於陵下. 公曰:「國家養兵乃良策, 凡四方有警, 百姓皆不知.」 先生曰:「相公豈不見景德中事耶? 驅良民刺面, 以至及士人. 蓋有限之兵, 忽損三五千人, 將何自而補? 要知兵須是出於民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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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2 太祖初有天下, 士卒人許賞二百緡. 及卽位, 以無錢久不賜, 士卒至有題詩於後苑. 太祖一日遊後苑見詩, 乃曰好詩, 遂索筆和之. 以故, 每於郊時, 各賜賞給, 至今因以爲例, 不能去. 或問:「今欲新兵不給郊賞, 數十年後可革否?」 曰:「新兵本無此望, 不與可也, 不數十年可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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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3 思叔問:「孟子言『善推其所爲』是歟?」 曰:「聖人則不待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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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4 霍光廢昌邑, 其始乃光之罪. 當時不合立之, 只被見是武帝孫, 擔當不過, 須立之也. 此又與伊尹立太甲不同也. 伊尹知太甲必能思庸, 故放之桐三年. 當時湯旣崩, 太丁未立而死, 外丙方二歲, 仲壬方四歲, 故須立太甲也. 太甲又有思庸之資, 若無是質, 伊尹亦不立也. 史記以孟子二年四年之言, 遂言湯崩六年之後, 太甲方立. 不知年只是歲字. 頃呂望之曾問及此, 亦曾說與他. 後來又看禮, 見王巡狩, 問百年者, 益知書傳亦稱歲爲年. 二年四年之說, 縱別無可證, 理亦必然. 且看尙書, 分明說成湯旣沒, 太甲元年. 又看王徂桐宮, 居憂三年, 終能思庸, 伊尹以服冕奉嗣王. 可知凡文字理是後, 不必引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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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5 問:「東向西向, 以南方爲上; 南向北向, 以西方爲上; 如何?」 曰:「此言坐位, 非祭祀昭穆之位. 昭穆之位, 太祖面東, 左昭右穆, 自內以及外. 古之坐位, 皆以右爲尊. 范文甫問:「韓信得廣武君, 使東向坐, 而西面師事之, 是否?」 曰:「今則以左爲尊, 是或一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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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6 問:「『僑如以夫人姜氏至』, 書『以』, 如何?」 曰:「當然. 此却言公子能主其事, 以夫人至也.  如書『公與夫人如齊』, 只書『與』而不書『及』, 却有意, 蓋言『及』則主在公也, 言『與』則公不能制明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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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7 孔子願乘桴浮於海, 居九夷, 皆以天下無一賢君, 道不行, 故言及此爾. 子路不知其意, 便謂聖人行矣. 「無所取材」, 言其不能斟酌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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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8 問:「『肆大眚』, 如何?」 曰:「大眚而肆之, 其失可知. 書言眚灾肆赦者, 言眚則肆之, 眚是自作之罪也. 災則赦之, 災是過失之事故也. 凡赦何嘗及得善人? 諸葛亮在蜀, 十年不赦, 審此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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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9 兵强弱亦有時. 往時陳·許號勁兵, 今陳·許最近畿, 亦不聞勁. 今河東最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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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0 學者不可不通世務. 天下事譬如一家, 非我爲則彼爲, 非甲爲則乙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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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1 子路「片言可以折獄」, 故魯願與小邾·射盟, 而射止願得季路一言, 乃其證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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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2 曰「予欲無言」, 蓋爲子貢多言, 故告之以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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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3 問「務民之義.」 曰:「如項梁立義帝, 謂從民望者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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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4 棣問:「『天王使宰咺來歸惠公·仲子之賵』, 如何?」 答曰:「書天王者, 以春秋之始, 周方書此一件事, 且存天王之號以正名分, 非謂此事當理而書也, 故書宰之名以示貶. 仲子是惠公再娶之夫人, 諸侯無再娶理, 故只書惠公·仲子, 不稱夫人也.」 又問:「左氏以爲未薨, 預凶事, 非禮也.」 曰:「不然, 豈有此理? 夫人子氏自是隱公之妻, 不干仲子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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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5 又問:「再娶皆不合禮否?」 曰:「大夫以上無再娶禮.」 凡人爲夫婦時, 豈有一人先死, 一人再娶, 一人再嫁之約? 只約終身夫婦也. 但自大夫以下, 有不得已再娶者, 蓋緣奉公姑, 或主內事爾. 如大夫以上, 至諸侯天子, 自有嬪妃可以供祀禮, 所以不許再娶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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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6 春秋書盟, 如何? 先王之時有盟否? 或疑周官司盟者. 曰:「先王之時所以有盟者, 亦因民而爲之, 未可非司盟也. 但春秋時信義皆亡, 日以盟詛爲事, 上不遵周王之命, 春秋書, 皆貶也. 唯胥命之事稍爲近正, 故終齊·衛二君之世不相侵伐, 亦可喜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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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7 「紀子伯莒子盟于密」, 此是伯上脫一字也, 必是三人同盟. 若不是脫字, 別無義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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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8 「齊高固來逆叔姬, 公·穀有子字, 如何?」 曰:「子者言是公女, 其他則姊妹之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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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9 又問:「『丁丑, 夫人姜氏入』, 何故獨書曰『入』?」 曰:「此娶仇女, 故書『入』, 言宗廟不受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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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40 又問「公子結媵陳人之婦于鄄, 遂及齊侯·宋公盟.」 曰:「此是本去媵婦, 却遂及諸侯盟, 聖人罪之之意, 在遂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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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41 又問:「『祭公來, 遂逆王后于紀』, 如何?」 曰:「此祭公受命逆后, 却因過魯, 遂行朝會之禮, 聖人深罪之, 故先書其來, 使若以朝魯爲主, 而逆后爲遂也.」 曰:「或說逆王后, 亦使魯爲主, 如何?」 曰:「築王姬之舘, 單伯送王姬之類, 皆是魯爲主. 蓋只是王姬下嫁, 則同姓諸侯爲主, 如逆王后, 無使諸侯爲主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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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42 問:「獨宋共姬書首尾最詳, 何故?」 曰:「賢伯姬, 故詳錄之. 昔胡先生常說伯姬是婦人中伯夷, 爲其不下堂而死也.」 曰:「如成八年·九年·十年, 三書來媵, 皆以伯姬之故書否?」 曰:「然.」 「媵之禮如何?」 曰:「古有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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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43 又問:「漢儒談春秋災異, 如何?」 曰:「自漢以來, 無人知此. 董仲舒說天人相與之際, 亦略見些模樣, 只被漢儒推得大過. 亦何必說某事有某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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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三: 鮑若雨錄 ; 伊川先生語九==&lt;br /&gt;
23-01 今語小人曰不違道, 則曰不違道, 然卒違道; 語君子曰不違道, 則曰不違道, 終不肯違道. 譬如牲牢之味, 君子曾嘗之, 說與君子, 君子須增愛; 說與小人, 小人非不道好, 只是無增愛心, 其實只是未知味. 「守死善道」, 人非不知, 終不肯爲者, 只是知之淺, 信之未篤.&lt;br /&gt;
&lt;br /&gt;
23-02 志不可不篤, 亦不可助長. 志不篤則忘廢. 助長, 於文義上也且有益, 若於道理上助長, 反不得. 杜預云:「優而柔之, 使自求之; 厭而飫之, 使自趣之; 若江海之浸, 膏澤之潤, 渙然氷釋, 怡然理順, 然後爲得也.」 此數句煞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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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 論語是孔門高弟所撰, 觀其立言, 直是得見聖人處. 如「閔子侍側, 誾誾如也; 子路行行如也, 冉有·子貢侃侃如也, 子樂.」 不得聖人處, 怎生知得子樂? 誾誾·行行·侃侃, 亦是門人旁觀見得. 如「子溫而厲, 威而不猛, 恭而安」, 皆是善觀聖人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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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 夫子刪詩, 贊易, 叙書, 皆是載聖人之道, 然未見聖人之用, 故作春秋. 春秋, 聖人之用也. 如曰:「知我者, 其惟春秋乎! 罪我者, 其惟春秋乎!」 便是聖人用處.&lt;br /&gt;
&lt;br /&gt;
23-05 人謂盡已之謂忠, 盡物之謂恕. 盡已之謂忠固是, 盡物之謂恕則未盡. 推已之謂恕, 盡物之謂信.&lt;br /&gt;
&lt;br /&gt;
23-06 問:「武未盡善處, 如何?」 曰:「說者以征誅不及揖讓, 征誅固不及揖讓, 然未盡善處, 不獨在此, 其聲音節奏亦有未盡善者. 樂記曰:『有司失其傳也.』 若非有司失其傳, 則武王之志荒矣. 孔子『自衛反魯, 然後樂正, 雅·頌各得其所』, 是知旣正之後, 不能無錯亂者.」&lt;br /&gt;
&lt;br /&gt;
23-07 小人之怒在己, 君子之怒在物. 小人之怒, 出於心, 作於氣, 形於身, 以及於物, 以至於無所不怒, 是所謂遷也. 若君子之怒, 如舜之去四凶.&lt;br /&gt;
&lt;br /&gt;
23-08 問:「『吾道一以貫之』, 而曰『忠恕而已矣』, 則所謂一者, 便是仁否?」 曰:「固是. 只這一字, 須是子細體認. 一還多在忠上? 多在恕上?」 曰:「多在恕上.」 曰:「不然. 多在忠上. 纔忠便是一, 恕卽忠之用也.」&lt;br /&gt;
 &lt;br /&gt;
23-09 又問:「令尹子文忠矣. 孔子不許其仁, 何也?」  曰:「此只是忠, 不可謂之仁. 若比干之忠, 見得時便是仁也.」&lt;br /&gt;
 &lt;br /&gt;
23-10 螟蛉蜾臝, 本非同類, 爲其氣同, 故祝則肖之. 又况人與聖人同類者? 大抵須是自强不息, 將來涵養成就到聖人田地, 自然氣貎改變.&lt;br /&gt;
&lt;br /&gt;
23-11 問:「『有殺身以成仁, 無求生以害仁.』竊謂苟所利者大, 一身何足惜也?」 曰:「但看生與仁孰重. 夫子曰:『朝聞道, 夕死可矣.』 人莫重於生, 至於捨得死, 道須大叚好如生也.」 曰:「旣死矣, 敢問好處如何?」 曰:「聖人只賭[睹]一箇是.」&lt;br /&gt;
&lt;br /&gt;
23-12 問:「夫子曰:『吾不復夢見周公』, 聖人固嘗夢見周公乎?」 曰:「不曾. 孔子昔嘗寤寐間思周公, 後不復思爾. 若謂夢見周公, 大段害事, 卽不是聖人也.」 又曰:「聖人果無夢乎?」 曰:「有. 夫衆人日有所思, 夜則成夢, 設或不思而夢, 亦是舊習氣類相應. 若是聖人, 夢又別. 如高宗夢傳說, 眞箇有傳說在傳嚴也.」&lt;br /&gt;
&lt;br /&gt;
23-13 問:「富貴·貧賤·壽夭, 固有分定, 君子先盡其在我者, 則富貴·貧賤·壽夭, 可以命言; 若在我者未盡, 則貧賤而夭, 理所當然, 富貴而壽, 是爲徼[僥]倖, 不可謂之命.」 &lt;br /&gt;
曰:「雖不可謂之命, 然富貴·貧賤·壽夭, 是亦前定. 孟子曰:『求則得之, 舍則失之. 是求有益於得也, 求在我者也. 求之有道, 得之有命, 是求無益於得也, 求在外者也.』 故君子以義安命, 小人以命安義.」&lt;br /&gt;
&lt;br /&gt;
&lt;br /&gt;
23-14 中庸之說, 其本至於「無聲無臭」, 其用至於「禮儀三百, 威儀三千」. 自「禮儀三百, 威儀三千」, 復歸於「無聲無臭」, 此言聖人心要處. 與佛家之言相反, 儘敎說無形迹, 無色, 其實不過無聲無臭, 必竟有甚見處? 大抵論語間不難見. 如人論黃金曰黃色, 此人必是不識金. 若是識金者, 更不言, 設或言時, 別自有道理. 張子厚嘗謂佛如大富貧子. 橫渠論此一事甚當.&lt;br /&gt;
&lt;br /&gt;
23-15 聖人與理爲一, 故無過, 無不及, 中而已矣. 其他皆以心處這箇道理, 故賢者常失之過, 不肖者常失之不及.&lt;br /&gt;
&lt;br /&gt;
23-16 陳恒弑其君, 孔子沐浴而朝, 請討之. 左氏載孔子之言, 謂「陳恒弑其君, 民之不與者半, 以魯之衆加齊之半, 可克也.」 恁地是聖人以力角勝, 都不問義理也. 孔子請伐齊, 以弑君之事討之. 當時哀公能從其請, 孔子必有處置, 須使顔回使周, 子路使晉, 天下大計可立而遂. 孔子臨老, 有此一件事好做, 柰何哀公不從其請, 可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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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7 問:「橫渠言『由明以至誠, 由誠以至明』, 此言恐過當.」 曰:「『由明以至誠』, 此句却是. 『由誠以至明』, 則不然, 誠卽明也. 孟子曰:『我知言, 我善養吾浩然之氣.』 只『我知言』一句已盡. 橫渠之言不能無失, 類若此. 若西銘一篇, 誰說得到此? 今以管窺天, 固是見北斗, 別處雖不得見, 然見北斗, 不可謂不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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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8 問:「孔子對冉求曰:『其事也, 非政.』 政與事何異?」 曰:「閔子騫不肯爲大夫, 曾晳不肯爲陪臣, 皆知得此道理. 若季路·冉求, 未能如此. 夫政出於國君. 冉求爲季氏家臣, 只是家事, 安得爲政? 當時季氏專政, 孔子因以明之.」 或問:「季路·冉求稍聞聖人之道, 何不知此?」 曰:「當時陪臣執國命, 目見耳聞, 習熟爲常, 都不知有君, 此言不足怪. 季氏問季路·冉求, 可謂大臣與? 孔子曰: 『所謂大臣者, 以道事君, 不可則止. 今由與求也, 可謂具臣矣.』 『然則從之者與?』 曰:『弑父與君, 亦不從也.』 除却弑父與君, 皆爲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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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9 「期月而已, 三年有成」, 何也? 曰:「公孫弘謂『三年有成, 臣切遲之.』 唐文宗時, 李石責以宰相之職, 謂『臣猶以爲太速』. 二者皆不是. 須是知得遲速之理. 昔嘗對哲宗說此事曰:『陛下若問 如何措置, 三年有成, 臣卽陳三年有成之事; 若問如何措置, 期月而已, 臣卽陳期月之事. 當時朝廷無一人問著, 只李邦直但云稱職稱職, 亦不曾問著一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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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0 春秋書隕石隕霜, 何故不言石隕霜隕? 此便見得天人一處. 昔嘗對哲宗說:「天人之間甚可畏, 作善則千里之外應之, 作惡則千里之外違之. 昔子陵與漢光武同寢, 太史奏客星侵帝座甚急. 子陵匹夫, 天應如此, 况一人之尊, 擧措用心, 可不戒愼!」&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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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1 「暴其民甚, 則身弑國亡; 不甚, 則身危國削, 名之曰幽·厲, 雖孝子慈孫, 百世不能改也.」 漢之君, 都爲美諡, 何似休因問:「桀·紂是諡否?」 曰:「不是. 天下自謂之桀·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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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2 「王天下有三重」, 三重卽三王之禮. 三王雖隨時損益, 各立一箇大本, 無過不及, 此與春秋正相合.&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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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3 先生前日敎某思「君子和而不同」. 某思之數日, 便覺胸次廣濶, 其意味有不可以言述. 竊有一喩, 願留嚴聽. 今有人焉, 久寓遠方, 一日歸故鄕, 至中途, 適遇族兄者, 俱抵旅舍, 異居而食, 相視如途人. 彼豈知爲族弟, 此亦豈知爲族兄邪? 或告曰:彼之子, 公之族兄某人也; 彼之子, 公之族弟某人也. 旣而懽然相從, 無有二心. 向之心與今之心, 豈或異哉? 知與不知而已. 今學者苟知大本, 則視天下猶一家, 亦自然之理也. 先生曰:「此乃善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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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 先生敎某思孝弟爲仁之本. 某竊謂:人之初生, 受天地之中, 禀五行之秀, 方其禀受之初, 仁固已存乎其中. 及其旣生也, 幼而無不知愛其親, 長而無不知敬其兄, 而仁之用於是見乎外. 當是時, 唯知愛敬而已, 固未始有事物之累. 及夫情欲竇於中, 事物誘於外, 事物之心日厚, 愛敬之心日薄, 本心失而仁隨喪矣. 故聖人敎之曰:「君子務本, 本立而道生. 孝弟也者, 其爲仁之本與!」 蓋謂修爲其仁者, 必本於孝弟故也. 先生曰:「能如此尋究, 甚好. 夫子曰:『敬親者不敢慢於人, 愛親者不敢惡於人.』 不敢慢於人, 不敢惡於人, 便是孝弟. 盡得仁, 斯盡得孝弟; 盡得孝弟, 便是仁.」 又問:「爲仁先從愛物上推來, 如何?」 曰:「不敬其親而敬他人者, 謂之悖禮, 不愛其親而愛他人者, 謂之悖德, 故君子『親親而仁民, 仁民而愛物』. 能親親, 豈不仁民? 能仁民, 豈不愛物? 若以愛物之心推而親親, 却是墨子也.」 因問:「舜與曾子之孝, 優劣如何?」 曰:「家語載耘瓜事, 雖不可信, 却有義理. 曾子耘瓜, 誤斬其根. 曾晳建大杖以擊其背, 曾子仆地, 不知人事, 良久而蘇, 欣然起, 進曰:『大人用力敎參, 得無疾乎?』 乃退, 援琴而歌, 使知體康. 孔子聞而怒. 曾子至孝如此, 亦有這些失處. 若是舜, 百事從父母, 只殺他不得.」 又問:「如申生待烹之事, 如何?」 曰:「此只是恭也. 若舜, 須逃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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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5 問:「先生曰:『盡其道謂之孝弟.』 夫以一身推之, 則身者資父母血氣以生者也. 盡其道者則能敬其身, 敬其身者則能敬其父母矣. 不盡其道則不敬其身, 不敬其身則不敬父母, 其斯之謂歟?」 曰:「今士大夫受職於君, 尙期盡其職事, 又况親受身於父母, 安可不盡其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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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6 夫民, 合而聽之則聖, 散而聽之則愚. 合而聽之, 則大同之中, 有箇秉彝在前, 是是非非, 無不當理, 故聖. 散而聽之, 則各任私意, 是非顚倒, 故愚. 蓋公義在, 私欲必不能勝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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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四 : 鄒德久本 ; 伊川先生語十==&lt;br /&gt;
24-01 「天下雷行, 物與無妄」, 先天後天皆合於天理者也, 人欲則僞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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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 修身, 當學大學之序. 大學, 聖人之完書也, 其間先後失序[次]者, 已正之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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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 詩言后妃之德, 非指人而言, 或謂太姒, 大失之矣. 周公作樂章, 欲一作歌之. 以感化天下, 其後繼以文王詩者, 言古之人有行之者, 文王是也. 周南天子之事, 故繫之周. 周, 王室也. 召南諸侯之事, 故繫之召. 召, 諸侯長也. 曰公者, 後人誤加之也. 夫婦道一, 關雎雖后妃之事, 亦可歌於下. 至若鹿鳴以下, 則各主其事, 皇華遣使臣之類是也. 頌有二: 或美盛德, 則燕饗通用之: 或告成功, 則祭祀專用之.&lt;br /&gt;
&lt;br /&gt;
24-04 詩有六義: 曰風者, 謂風動之也; 曰賦者, 謂鋪陳其事也; 曰比者, 直比之, 「溫其如玉」之類是也; 曰興者, 因物而興起, 「關關雎鳩」·「瞻彼淇·澳」之類是也; 曰雅者, 雅言正道, 「天生蒸民, 有物有則」之類是也; 曰頌者, 稱頌德美, 「有匪君子, 終不可諼兮」之類是也.&lt;br /&gt;
 &lt;br /&gt;
24-05 國風·大·小雅·三頌, 詩之名也. 六義, 詩之義也. 篇之中有備六義者, 有數義者. 一本章首云「能治亂絲者, 可以治詩.」&lt;br /&gt;
&lt;br /&gt;
24-06 四始, 猶四端也.&lt;br /&gt;
 &lt;br /&gt;
24-07 十五國風, 各有次序, 看詩可見.&lt;br /&gt;
&lt;br /&gt;
24-08 詩大序, 孔子所爲, 其文似繫辭, 其義非子夏所能言也. 小序, 國史所爲, 非後世所能知也.&lt;br /&gt;
 &lt;br /&gt;
24-09 人心私欲, 故危殆. 道心天理, 故精微. 滅私欲則天理明矣.&lt;br /&gt;
 &lt;br /&gt;
24-10 太誓書曰:「一月.」 曰:「商歷已絶, 周歷未建, 故用人正, 今之正月也. 不書商歷, 已見紂自絶於天矣. 聖人一言一動, 無不合於天理如此.」&lt;br /&gt;
&lt;br /&gt;
24-11 看書, 須要見二帝·三王之道. 如二典, 卽求堯所以治民, 舜所以事君.&lt;br /&gt;
&lt;br /&gt;
24-12 「五年須暇」者. 聖人討伐, 必不太早, 自當緩之, 非再駕之謂也. 此周公所知, 無顯迹可推也.&lt;br /&gt;
 &lt;br /&gt;
24-13 犬·牛·人, 知所去就, 其性本同. 但限以形, 故不可更. 如隙中日光, 方圓不移, 其光一也. 惟所稟各異, 故生之謂性. 告子以爲一, 孟子以爲非也.&lt;br /&gt;
&lt;br /&gt;
24-14 庾公之斯遇子濯孺子, 虛發四矢, 甚無謂也. 國之安危在此擧, 則殺之可也; 舍之而無害於國, 權輕重可也. 何用虛發四矢乎?&lt;br /&gt;
&lt;br /&gt;
24-15 「堯·舜性之」, 生知也. 「湯·武身之」, 學而知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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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6 「仁之於父子, 至知之於賢者」, 謂之命者, 以其禀受有厚薄淸濁故也. 然其性善, 可學而盡, 故謂之性焉. 禀氣有淸濁, 故其材質有厚薄. 禀於天謂性, 感爲情, 動爲心, 質幹爲才.&lt;br /&gt;
&lt;br /&gt;
24-17 「生之謂性」, 與「天命之謂性」, 同乎. 性字不可一槩論. 「生之謂性」, 此訓所稟受也. 「天命之謂性」, 此言性之理也. 今人言天性柔緩, 天性剛急, 俗言天成, 皆生來如此, 此訓所稟受也. 若性之理也則無不善, 曰天者, 自然之理也.&lt;br /&gt;
&lt;br /&gt;
24-18 「天下言性, 則故而已」者, 言性當推其元本, 推其元本, 無傷其性也.&lt;br /&gt;
 &lt;br /&gt;
24-19 伊尹受湯委寄, 必期天下安治而已. 太甲如不終惠, 可廢也. 孟子言貴戚之卿與此同. 然則始何不擇賢? 蓋外丙二歲, 仲任四歲, 惟太甲長耳. 使太甲有下愚之質, 初不立也. 苟無三人, 必得於宗室; 宗室無人, 必擇於湯之近戚; 近戚無人, 必擇於天下之賢者而與之, 伊尹不自爲也. 劉備託孔明以嗣子, 「不可, 使自爲之」, 非權數之言, 其利害昭然也. 立者非其人, 則劉氏必爲曹氏屠戮, 寧使孔明爲之也. 霍光廢昌邑, 不待放, 知其下愚不移也, 始之不擇, 則光之罪大矣. 若伊尹與光是太甲·昌邑所用之臣, 而不受先王之委寄, 諫不用, 去之可也, 放廢之事, 不可爲也, 義理自昭然.&lt;br /&gt;
&lt;br /&gt;
24-20 先生始看史傳, 及半, 則掩卷而深思之, 度其後之成敗, 爲之窺畫, 然後復取觀焉. 然成敗有幸不幸, 不可以一槩看.&lt;br /&gt;
&lt;br /&gt;
24-21 看史必觀治亂之由, 及聖賢修已處事之美.&lt;br /&gt;
&lt;br /&gt;
24-22 孔明有王佐之心, 道則未盡. 王者如天地之無私心焉, 行一不義而得天下不爲. 孔明必求有成, 而取劉璋. 聖人寧無成耳, 此不可爲也. 若劉表子琮, 將爲曹公所幷, 取而興劉氏可也.&lt;br /&gt;
 &lt;br /&gt;
24-23 孔明不死, 三年可以取魏, 且宣王有英氣, 久不得伸, 必沮死不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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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4 孔明庶幾禮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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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5 孔明營五丈原, 宣王言「無能爲」, 此僞言安一軍耳, 兵自高地來可勝. 先生嘗自觀五丈原, 非 非, 一作日言. 此地不可據, 英雄欺人, 不可盡信.&lt;br /&gt;
&lt;br /&gt;
24-26 荀爽從董卓辟, 遜迹避禍, 君子亦有之, 然聖人明哲保身, 亦不至轉身不得處. 如揚子投閣, 失之也. 荀爽自度其材, 能興漢室乎, 起而圖之可也. 知不足而强圖之, 非也.&lt;br /&gt;
 &lt;br /&gt;
24-27 西漢儒者有風度, 惟董仲舒·毛萇·揚雄. 萇解經未必皆當, 然味其言, 大槩然耳[矣].&lt;br /&gt;
 &lt;br /&gt;
24-28 東漢趙苞爲邊郡守, 虜奪其母, 招以城降, 苞遽戰而殺其母, 非也. 以君城降而求生其母, 固不可. 然亦當求所以生母之方, 柰何遽戰乎? 不得已, 身降之可也. 王陵母在楚, 而使楚質以招陵, 陵降可也. 徐庶得之矣.&lt;br /&gt;
 &lt;br /&gt;
24-29 義訓宜, 禮訓別, 智訓知, 仁當何訓? 說者謂訓覺, 訓人, 皆非也. 當合孔·孟言仁處, 大槩硏窮之, 二三歲得之, 未晩也.&lt;br /&gt;
 &lt;br /&gt;
24-30 先生云:「吾四十歲以前讀誦, 五十以前硏究其義, 六十以前反覆紬繹, 六十以後著書.」 著書不得已.&lt;br /&gt;
&lt;br /&gt;
24-31 人思如湧泉, 浚之愈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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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2 釋道所見偏, 非不窮深極微也, 至窮神知化, 則不得與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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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3 先生在經筵時, 上服藥, 卽日就醫官問動止. 天子方幼, 建言選宮人四十以上者侍左右, 所以遠紛華·養心性.&lt;br /&gt;
&lt;br /&gt;
24-34 盡巳爲忠, 盡物爲信. 極言之, 則盡己者盡己之性也, 盡物者盡物之性也. 信者, 無僞而已, 於天性有所損益, 則爲僞矣. 易无妄曰:「天下雷行, 物與无妄」, 動以天理故也. 其大略如此, 更須硏究之, 則自有得處.&lt;br /&gt;
&lt;br /&gt;
24-35 韓文不可漫觀, 晩年所見尤高.&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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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6 在天曰命, 在人曰性. 貴賤壽夭命也, 仁義禮智亦命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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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7 動物有知, 植物無知, 其性自異, 但賦形於天地, 其理則一.&lt;br /&gt;
&lt;br /&gt;
24-38 四端不言信者, 旣有誠心爲四端, 則信在其中矣.&lt;br /&gt;
 &lt;br /&gt;
24-39 充實而有光輝, 所謂脩身見於世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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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0 婚禮執鴈者, 取其不再偶爾, 非隨陽之物.&lt;br /&gt;
&lt;br /&gt;
24-41 亞夫夜半軍擾, 直至帳下, 堅臥不動, 安在其持重也. &lt;br /&gt;
&lt;br /&gt;
24-42 聖人無優劣, 有則非聖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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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3 主一者謂之敬, 一者謂之誠. 主則有意在.&lt;br /&gt;
&lt;br /&gt;
24-44 荀氏八龍, 豈盡賢者? 但得一二賢子弟相薰習皆然耳. &lt;br /&gt;
&lt;br /&gt;
24-45 犬吠屠人, 世傳有物隨之, 非也, 此正如海上鷗爾.&lt;br /&gt;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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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五: 暢潛道錄胡氏註云:「識者疑其間多非先生語. ; 伊川先生語十一==&lt;br /&gt;
25-01 大學曰:「物有本末, 事有終始, 知所先後, 則近道矣.」 人之學莫大於知本末終始. 致知在格物, 則所謂本也, 始也; 治天下國家, 則所謂末也, 終也. 治天下國家, 必本諸身, 其身不正而能治天下國家者無之. 格猶窮也, 物猶理也, 猶曰窮其理而已也. 窮其理, 然後足以致之, 不窮則不能致也. 格物者適道之始, 欲思格物, 則固已近道矣. 是何也? 以收其心而不放也.&lt;br /&gt;
 &lt;br /&gt;
25-02 知者吾之所固有, 然不致則不能得之, 而致知必有道, 故曰「致知在格物」.&lt;br /&gt;
&lt;br /&gt;
25-03 大學論誠意以下, 皆窮其意而明之, 獨格物則曰「物格而後知至」, 蓋可以意得而不可以言傳也. 自格物而充之, 然後可以至聖人. 不知格物而先欲意誠心正修身者, 未有能中於理者.&lt;br /&gt;
&lt;br /&gt;
25-04 「致知在格物」, 非由外鑠我也, 我固有之也. 因物有遷, 迷而不知, 則天理滅矣, 故聖人欲格之.&lt;br /&gt;
&lt;br /&gt;
25-05 隨事觀理, 而天下之理得矣. 天下之理得, 然後可以至於聖人. 君子之學, 將以反躬而已矣. 反躬在致知, 致知在格物.&lt;br /&gt;
&lt;br /&gt;
25-06 學莫貴於自得, 得非外也, 故曰自得.&lt;br /&gt;
&lt;br /&gt;
25-07 學莫大於平心, 平莫大於正, 正莫大於誠.&lt;br /&gt;
&lt;br /&gt;
25-08 君子之學, 在於意必固我旣亡之後, 而復於喜怒哀樂未發之前, 則學之至也.&lt;br /&gt;
 &lt;br /&gt;
25-09 心至重, 鷄犬至輕. 鷄犬放則知求之, 心放則不知求, 豈愛其至輕而忘其至重哉? 弗思而已矣. 今世之人, 樂其所不當樂, 不樂其所當樂; 慕其所不當慕, 不慕其所當慕; 皆由不思輕重之分也.&lt;br /&gt;
 &lt;br /&gt;
25-10 顔淵歎孔子曰:「仰之彌高, 鑽之彌堅, 瞻之在前, 忽焉在後, 夫子循循然善誘人, 博我以文, 約我以禮, 欲罷不能, 旣竭吾才, 如有所立卓爾, 雖欲從之, 末由也已.」 此顔子所以善學孔子而深知孔子者也.&lt;br /&gt;
 &lt;br /&gt;
25-11 有學不至而言至者, 循其言亦可以入道. 荀子曰:「眞積力久則入.」 杜預曰:「優而柔之, 使自求之; 厭而飫之, 使自趨之.」 管子曰:「思之思之, 又重思之, 思之而不通, 鬼神將通之, 非鬼神之力也, 精神之極也.」 此三者, 循其言皆可以入道, 而荀子·管子·杜預初不能及此.&lt;br /&gt;
&lt;br /&gt;
25-12 自其外者學之, 而得於內者, 謂之明. 自其內者得之, 而兼於外者, 謂之誠. 誠與明一也.&lt;br /&gt;
&lt;br /&gt;
25-13 聞見之知, 非德性之知. 物交物則知之, 非內也, 今之所謂博物多能者是也. 德性之知, 不假聞見.&lt;br /&gt;
&lt;br /&gt;
25-14 君子不以天下爲重而身爲輕, 亦不以身爲重而天下爲輕. 凡盡其所當爲者, 如「可以仕則仕」, 「入則孝」之類是也, 此孔子之道也. 蔽焉而有執者, 楊·墨之道也.&lt;br /&gt;
 &lt;br /&gt;
25-15 能盡飮食言語之道, 則可以盡去就之道; 能盡去就之道, 則可以盡死生之道. 飮食言語, 去就死生, 小大之勢一也. 故君子之學, 自微而顯, 自小而章. 易曰:「閑邪存其誠.」 閑邪則誠自存, 而閑其邪者, 乃在於言語飮食進退與人交接之際而已矣.&lt;br /&gt;
 &lt;br /&gt;
25-16 人皆可以至聖人, 而君子之學必至於聖人而後已. 不至於聖人而後已者, 皆自棄也. 孝其所當孝, 弟其所當弟, 自是而推之, 則亦聖人而已矣.&lt;br /&gt;
 &lt;br /&gt;
25-17 多權者害誠, 好功者害義, 取名者賊心.&lt;br /&gt;
&lt;br /&gt;
25-18 君貴明, 不貴察; 臣貴正, 不貴權.&lt;br /&gt;
&lt;br /&gt;
25-19 稱性之善謂之道, 道與性一也. 以性之善如此, 故謂之性善. 性之本謂之命, 性之自然者謂之天, 自性之有形者謂之心, 自性之有動者謂之情, 凡此數者皆一也. 聖人因事以制名, 故不同若此. 而後之學者, 隨文析義, 求奇異之說, 而去聖人之意遠矣.&lt;br /&gt;
&lt;br /&gt;
25-20 自性而行, 皆善也. 聖人因其善也, 則爲仁義禮智信以名之; 以其施之不同也, 故爲五者以別之. 合而言之皆道, 別而言之亦皆道也. 舍此而行, 是悖其性也, 是悖其道也. 而世人皆言性也, 道也, 與五者異, 其亦弗學歟! 其亦未體其性也歟! 其亦不知道之所存歟!&lt;br /&gt;
 &lt;br /&gt;
25-21 道孰爲大? 性爲大. 千里之遠, 數千歲之日, 其所動靜起居, 隨若亡矣. 然時而思之, 則千里之遠在於目前, 數千歲之久無異數日之近, 人之性則亦大矣. 噫! 人之自小者, 亦可哀也已. 人之性一也, 而世之人皆曰吾何能爲聖人, 是不自信也. 其亦不察乎!&lt;br /&gt;
&lt;br /&gt;
25-22 自得者所守固, 而自信者所行不疑.&lt;br /&gt;
&lt;br /&gt;
25-23 學貴信, 信在誠. 誠則信矣, 信則誠矣. 不信不立, 不誠不行.&lt;br /&gt;
&lt;br /&gt;
25-24 或問:「周公勳業, 人不可爲也已.」 曰:「不然. 聖人之所爲, 人所當爲也. 盡其所當爲, 則吾之勳業, 亦周公之勳業也. 凡人之弗能爲者, 聖人弗爲.」&lt;br /&gt;
&lt;br /&gt;
25-25 君子之學, 要其所歸而已矣.&lt;br /&gt;
 &lt;br /&gt;
25-26 民可明也, 不可愚也; 民可敎也, 不可威也; 民可順也, 不可强也; 民可使也, 不可欺也.&lt;br /&gt;
 &lt;br /&gt;
25-27 孔子曰:「棖也慾, 焉得剛?」 甚矣慾之害人也. 人之爲不善, 欲誘之也. 誘之而弗知, 則至於天理滅而不知反. 故目則欲色, 耳則欲聲, 以至鼻則欲香, 口則欲味, 體則欲安, 此皆有以使之也.  然則何以窒其欲? 曰思而已矣. 學莫貴於思, 唯思爲能窒欲. 曾子之三省, 室欲之道也. &lt;br /&gt;
&lt;br /&gt;
25-28 好勝者滅理, 肆欲者亂常.&lt;br /&gt;
&lt;br /&gt;
25-29 可以仕則仕, 可以止則止, 可以久則久, 可以速則速, 此皆時也, 未嘗不合中, 故曰「君子而時中」.&lt;br /&gt;
&lt;br /&gt;
25-30 「喜怒哀樂之未發謂之中.」 中也者, 言寂然不動者也. 故曰「天下之大本」. 「發而皆中節謂之和」 和也者, 言感而遂通者也, 故曰「天下之達道」.&lt;br /&gt;
&lt;br /&gt;
25-31 學也者, 使人求於內也. 不求於內而求於外, 非聖人之學也. 何謂不求於內而求於外? 以文爲主者是也. 學也者, 使人求於本也. 不求於本而求於末, 非聖人之學也. 何謂不求於本而求於末? 考詳略, 採同異者是也. 是二者皆無益於身, 君子弗學.&lt;br /&gt;
&lt;br /&gt;
25-32 墨子之德至矣, 而君子弗學也, 以其舍正道而之他也. 相如·太史遷之才至矣, 而君子弗貴也, 以所謂學者非學也.&lt;br /&gt;
 &lt;br /&gt;
25-33 莊子, 叛聖人者也, 而世之人皆曰矯時之弊. 矯時之弊, 固若是乎? 伯夷·柳下惠, 矯時之弊者也, 其有異於聖人乎? 抑無異乎? 莊周·老聃, 其與伯夷·柳下惠類乎? 不類乎? 子夏曰:「雖小道, 必有可觀者焉, 致遠恐泥.」 子曰:「攻乎異端, 斯害也已.」 此言異端有可取, 而非道之正也.&lt;br /&gt;
 &lt;br /&gt;
25-34 君子以識爲本, 行次之. 今有人焉, 力能行之, 而識不足以知之, 則有異端者出, 彼將流宕而不知反. 內不知好惡, 外不知是非, 雖有尾生之信, 曾參之孝, 吾弗貴矣.&lt;br /&gt;
 &lt;br /&gt;
25-35 學莫貴於知言, 道莫貴於識時, 事莫貴於知要. 所聞者所見者外也, 不可以動吾心.&lt;br /&gt;
&lt;br /&gt;
25-36 孟子曰:「其爲氣也, 至大至剛, 以直養而無害.」 此蓋言浩然之氣至大至剛且直也, 能養之則無害矣.&lt;br /&gt;
 &lt;br /&gt;
25-37 伊尹之耕於有莘, 傅說之築於傅巖, 天下之事, 非一一而學之, 天下之賢才, 非一一而知之, 明其在己而已矣.&lt;br /&gt;
 &lt;br /&gt;
25-38 君子不欲才過德, 不欲名過實, 不欲文過質. 才過德者不祥, 名過實者有殃, 文過實者莫之與長.&lt;br /&gt;
&lt;br /&gt;
25-39 或問:「顔子在陋巷而不改其樂, 與貧賤而在陋巷者, 何以異乎?」 曰:「貧賤而在陋巷者, 處富貴則失乎本心. 顔子在陋巷猶是, 處富貴猶是.」&lt;br /&gt;
&lt;br /&gt;
25-40 通乎晝夜之道, 而知晝夜, 死生之道也.&lt;br /&gt;
 &lt;br /&gt;
25-41 知生之道, 則知死之道; 盡事人之道, 則盡事鬼之道. 死生人鬼, 一而二, 二而一者也.&lt;br /&gt;
 &lt;br /&gt;
25-42 孔子曰:「有德者必有言.」 何也? 和順積於中, 英華發於外也. 故言則成文, 動則成章.&lt;br /&gt;
&lt;br /&gt;
25-43 學不貴博, 貴於正而已矣. 言不貴多, 貴於當而已矣. 政不貴詳, 貴於順而已矣.&lt;br /&gt;
 &lt;br /&gt;
25-44 意必固我旣亡之後, 必有事焉, 此學者所宜盡心也. 夜氣之所存者良知也, 良能也, 荀擴而充之, 化旦晝之所害爲夜氣之所存, 然後可以至於聖人.&lt;br /&gt;
&lt;br /&gt;
25-45 孟子曰:「盡其心者知其性也, 知其性則知天矣.」 心也, 性也, 天也, 非有異也.&lt;br /&gt;
&lt;br /&gt;
25-46  人皆有是道, 唯君子爲能體而用之. 不能體而用之者, 皆自棄也. 故孟子曰:「苟能充之, 足以保四海; 苟不能充之, 不足以事父母.」 夫充與不充, 皆在我而已.&lt;br /&gt;
&lt;br /&gt;
25-47 德盛者, 物不能擾而形不能病. 形不能病, 以物不能擾也. 故善學者, 臨死生而色不變, 疾痛慘戚而心不動, 由養之有素也, 非一朝一夕之力也.&lt;br /&gt;
 &lt;br /&gt;
25-48 心之躁者, 不熱而煩, 不寒而慄, 無所惡而怒, 無所悅而喜, 無所取而起. 君子莫大於正其氣, 欲正其氣, 莫若正其志. 其志旣正, 則雖熱不煩, 雖寒不慄, 無所怒, 無所喜, 無所取, 去就猶是, 死生猶是, 夫是之謂不動心.&lt;br /&gt;
&lt;br /&gt;
25-49 志順者氣不逆, 氣順志將自正. 志順而氣正, 浩然之氣也. 然則養浩然之氣也, 乃在於持其志無暴其氣耳.&lt;br /&gt;
 &lt;br /&gt;
25-50 中庸曰:「道不可須臾離也, 可離非道也.」 又曰:「道不遠人.」 此特聖人爲始學者言之耳. 論其極, 豈有可離與不可離而遠與近之說哉?&lt;br /&gt;
 &lt;br /&gt;
25-51 學爲易, 知之爲難. 知之非難也, 體而得之爲難.&lt;br /&gt;
&lt;br /&gt;
25-52 「致曲」者, 就其曲而致之也.&lt;br /&gt;
 &lt;br /&gt;
25-53 人人有貴於己者, 此其所以人皆可以爲堯·舜.&lt;br /&gt;
&lt;br /&gt;
25-54 學者當以論語·孟子爲本. 論語·孟子旣治, 則六經可不治而明矣. 讀書者, 當觀聖人所以作經之意, 與聖人所以用心, 與聖人所以至聖人, 而吾之所以未至者, 所以未得者, 句句而求之, 晝誦而味之, 中夜而思之, 平其心, 易其氣, 闕其疑, 則聖人之意見矣.&lt;br /&gt;
 &lt;br /&gt;
25-55 人之生也, 小則好馳騁弋獵, 大則好建立功名, 此皆血氣之盛使之然耳. 故其衰也, 則有不足之色; 其病也, 則有可憐之言. 夫人之性至大矣, 而爲形氣之所役使而不自知, 哀哉!&lt;br /&gt;
 &lt;br /&gt;
25-56 吾未見嗇於財而能爲善者也, 吾未見不誠而能爲善者也.&lt;br /&gt;
 &lt;br /&gt;
25-57 君子之學也, 「使先知覺後知, 使先覺覺後覺」, 而老子以爲「非以明民, 將以愚之」, 其亦自賊其性歟[矣]!&lt;br /&gt;
 &lt;br /&gt;
25-58 有求爲聖人之志, 然後可與共學; 學而善思, 然後可與適道; 思而有所得, 則可與立; 立而化之, 則可與權.&lt;br /&gt;
25-59 「非禮勿視, 非禮勿聽, 非禮勿言, 非禮勿動」, 視聽言動一於禮之謂仁, 仁之於禮非有異也.  孔子告仲弓曰:「出門如見大賓, 使民如承大祭, 已所不欲, 勿施於人.」 夫君子能如是用心, 能如是存心, 則惡有不仁者乎? 而其本可以一言而蔽之曰「思無邪」.&lt;br /&gt;
&lt;br /&gt;
25-60 無好學之志, 則雖有聖人復出, 亦無益矣. 然聖人在上而民多善者, 以涵泳其敎化深且遠也, 習聞之久也.&lt;br /&gt;
 &lt;br /&gt;
25-61 禮記除中庸·大學, 唯樂記爲最近道, 學者深思自求之. 禮記之表記, 其亦近道矣乎! 其言正.&lt;br /&gt;
&lt;br /&gt;
25-62 學者必求其師. 記問: 文章不足以爲人師, 以所學者外也. 故求師不可不愼. 所謂師者何也?  曰: 理也, 義也. &lt;br /&gt;
&lt;br /&gt;
25-63 「少成若天性, 習慣成自然.」 雖聖人復出, 不易此言. 孔子曰:「性相近也, 習相遠也, 唯上智與下愚不移.」 下愚非性也, 不能盡其才也.&lt;br /&gt;
 &lt;br /&gt;
25-64 君子所以異於禽獸者, 以有仁義之性也. 苟縱其心而不知反, 則亦禽獸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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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5 形易則性易, 性非易也, 氣使之然也.&lt;br /&gt;
 &lt;br /&gt;
25-66 「禮儀三百, 威儀三千」, 非絶民之欲而强人以不能也, 所以防其欲, 戒其侈, 而使之入道也. &lt;br /&gt;
&lt;br /&gt;
25-67 「多識於鳥獸草木之名」, 所以明理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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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8 至顯者莫如事, 至微者莫如理, 而事理一致, 微顯一源. 古之君子所謂善學者, 以其能通於此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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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9 君子之學貴乎一, 一則明, 明則有功.&lt;br /&gt;
&lt;br /&gt;
25-70 盛德者言傳, 文盛者言亦傳.&lt;br /&gt;
&lt;br /&gt;
25-71 名數之學, 君子學之而不以爲本也. 言語有序, 君子知之而不以爲始也.&lt;br /&gt;
 &lt;br /&gt;
25-72 孔子之道, 發而爲行, 如鄕黨之所載者, 自誠而明也. 由鄕黨之所載而學之, 以至於孔子者, 自明而誠也. 及其至焉, 一也.&lt;br /&gt;
 &lt;br /&gt;
25-73 「聞善言則拜」, 禹所以爲聖人也. 「以能問不能, 以多問寡」, 顔子所以爲大賢也. 後之學者有一善而自足, 哀哉!&lt;br /&gt;
 &lt;br /&gt;
25-74 爲學之道, 必本於思, 思則得之, 不思則不得也. 故書曰:「思曰睿, 睿作聖.」 思所以睿, 睿所以聖也.&lt;br /&gt;
 &lt;br /&gt;
25-75 學以知爲本, 取友次之, 行次之, 言次之.&lt;br /&gt;
&lt;br /&gt;
25-76 信不足以盡誠, 猶愛不足以盡仁.&lt;br /&gt;
&lt;br /&gt;
25-77 董仲舒曰:「正其誼, 不謀其利; 明其道, 不計其功.」此董子所以度越諸子.&lt;br /&gt;
&lt;br /&gt;
25-78 堯·舜之爲善, 與桀·跖之爲惡, 其自信一也.&lt;br /&gt;
 &lt;br /&gt;
25-79 老子曰:「失道而後德, 失德而後仁, 失仁而後義, 失義而後禮.」 則道德仁義禮, 分而爲五也.&lt;br /&gt;
&lt;br /&gt;
25-80 聖人無優劣, 堯·舜之讓, 禹之功, 湯·武之征伐, 伯夷之淸, 柳下惠之和, 伊尹之任, 周公在上而道行, 孔子在下而道不行, 其道一也.&lt;br /&gt;
 &lt;br /&gt;
25-81 不深思則不能造於道, 不深思而得者, 其得易失. 然而學者有無思無慮而得者, 何也? 曰:以無思無慮而得者, 乃所以深思而得之也. 以無思無慮爲不思而自以爲得者, 未之有也. &lt;br /&gt;
&lt;br /&gt;
25-82 原始則足以知其終, 反終則足以知其始, 死生之說, 如是而已矣. 故以春爲始而原之, 其必有冬; 以冬爲終而反之, 其必有春. 死生者, 其與是類也. &lt;br /&gt;
&lt;br /&gt;
25-83 「其次致曲」者, 學而後知之也, 而其成也, 與生而知之者不異焉. 故君子莫大於學, 莫害於畫, 莫病於自足, 莫罪於自棄. 學而不止, 此湯·武所以聖也.&lt;br /&gt;
 &lt;br /&gt;
25-84 「古之學者爲己」, 其終至於成物. 今之學者爲物, 其終至於喪己.&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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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5 「杞柳」, 荀子之說也. 「湍水」, 楊子之說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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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6 聖人所知, 宜無不至也; 聖人所行, 宜無不盡也; 然而書稱堯·舜, 不曰: 刑必當罪, 賞必當功, 而曰:「罪疑惟輕, 功疑惟重, 與其殺不辜, 寧失不經.」 異乎後世刻核之論矣.&lt;br /&gt;
 &lt;br /&gt;
25-87 自夸者近刑, 自喜者不進, 自大者去道遠.&lt;br /&gt;
&lt;br /&gt;
25-88 君子之學必日新, 日新者日進也. 不日新者必日退, 未有不進而不退者. 唯聖人之道無所進退, 以其所造者極也.&lt;br /&gt;
 &lt;br /&gt;
25-89 事上之道莫若[如]忠, 待下之道莫若怒.&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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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0 中庸之書, 學者之至也, 而其始則曰:「戒愼乎其所不睹, 恐懼乎其所不聞.」 蓋言學者始於誠也.&lt;br /&gt;
 &lt;br /&gt;
25-91 揚子, 無自得者也, 故其言蔓衍而不斷, 優游[柔]而不決. 其論性則曰:「人之性也善惡混, 修其善則爲善人, 修其惡則爲惡人.」 荀子, 悖聖人者也, 故列孟子於十二子, 而謂人之性惡. 性果惡邪? 聖人何能反其性以至於斯邪?&lt;br /&gt;
&lt;br /&gt;
25-92 聖人之言遠如天, 近如地. 其遠也若不可得而及, 其近也亦可得而行. 揚子曰:「聖人之言遠如天, 賢人之言近如地.」 非也.&lt;br /&gt;
 &lt;br /&gt;
25-93 或問賈誼. 曰:「誼之言曰:『非有孔子·墨翟之賢』, 孔與墨一言之, 其識末矣, 其亦不善學矣.」&lt;br /&gt;
 &lt;br /&gt;
25-94 必井田, 必封建, 必肉刑, 非聖人之道也. 善治者, 放井田而行之而民不病, 放封建而使之而民不勞, 放肉刑而用之而民不怨. 故善學者, 得聖人之意而不取其迹也. 迹也者, 聖人因其一時之利而制之也.&lt;br /&gt;
 &lt;br /&gt;
25-95 夫人幼而學之, 將欲成之也; 旣成矣, 將以行之也. 學而不能成其學, 成而不能行其學, 則烏足貴哉?&lt;br /&gt;
 &lt;br /&gt;
25-96 待人有道, 不疑而已. 使夫人有心害我邪? 雖疑不足以化其心. 使夫人無心害我邪? 疑則已德內損, 人怨外生. 故不疑則兩得之矣, 疑則兩失之矣, 而未有多疑能爲君子者也.&lt;br /&gt;
 &lt;br /&gt;
25-97 昔者聖人「立人之道曰仁曰義」. 孔子曰:「仁者人也, 親親爲大; 義者宜也, 尊賢爲大.」 唯能親親, 故「老吾老以及人之老, 幼吾幼以及人之幼」; 唯能尊賢, 故「賢者在位, 能者在職」. 唯仁與義, 盡人之道; 盡人之道, 則謂之聖人.&lt;br /&gt;
&lt;br /&gt;
25-98 學者不可以不誠, 不誠無以爲善, 不誠無以爲君子. 修學不以誠, 則學雜; 爲事不以誠, 則事敗; 自謀不以誠, 則是欺其心而自棄其忠[志]; 與人不以誠, 則是喪其德而增人之怨. 今小道異端, 亦必誠而後得, 而况欲爲君子者乎? 故曰:學者不可以不誠. 雖然, 誠者在知道本而誠之耳.&lt;br /&gt;
 &lt;br /&gt;
25-99 古者卜筮, 將以決疑也. 今之卜筮則不然, 計其命之窮通, 校其身之達否而已矣. 噫! 亦惑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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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0 不思故有惑, 不求故無得, 不問故不知.&lt;br /&gt;
&lt;br /&gt;
25-101 世之服食欲壽者, 其亦大愚矣. 夫命者, 受之於天, 不可增損加益, 而欲服食而壽, 悲哉!&lt;br /&gt;
 &lt;br /&gt;
25-102 見攝生者而問長生, 謂之大愚. 見卜者而問吉凶, 謂之大惑.&lt;br /&gt;
&lt;br /&gt;
25-103 或問性. 曰:「順之則吉, 逆之則凶.」&lt;br /&gt;
&lt;br /&gt;
25-104 孔子沒, 曾子之道日益光大. 孔子沒, 傳孔子之道者, 曾子而已. 曾子傳之子思, 子思傳之孟子, 孟子死, 不得其傳, 至孟子而聖人之道益尊.&lt;br /&gt;
&lt;br /&gt;
25-105 孟子曰:「可以仕則仕, 可以止則止, 可以久則久, 可以速則速, 孔子也. 孔子, 聖之時者也.」  故知易者, 莫若孟子. 孟子曰:「王者之迹熄而詩亡, 詩亡然後春秋作. 春秋無義戰, 彼善於此則有之矣.」 征者上伐下也, 敵國不相征也. 故知春秋者, 莫若孟子.&lt;br /&gt;
&lt;br /&gt;
25-106 禮之本, 出於民之情, 聖人因而道之耳. 禮之器, 出於民之俗, 聖人因而節文之耳. 聖人復出, 必因今之衣服器用而爲之節文. 其所謂貴本而親用者, 亦在時王斟酌損益之耳[爾].&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附錄==&lt;br /&gt;
===明道先生行狀=== &lt;br /&gt;
見伊川先生文集&lt;br /&gt;
&lt;br /&gt;
===門人朋友叙述=== &lt;br /&gt;
序見伊川先生文集&lt;br /&gt;
:河間劉立之曰: 先生幼 集有而字. 有奇一作異. 質, 明慧驚人, 年數歲, 卽有成人之度. 嘗賦酌貪泉, 詩曰: 「中心如自固, 外物豈能遷?」 當世先達許其志操. 及長, 豪勇自奮, 不溺於流俗. 從汝南周茂叔問學, 窮性命之理, 率性會道, 體道成德, 出處孔·孟, 從容不勉. 踰冠, 應書京師, 聲望藹然, 老儒宿學, 皆自以爲不及, 莫不造門願交.&lt;br /&gt;
:釋褐, 主永興軍鄠縣簿. 永興帥府, 其出守皆禁密大臣, 待先生莫不盡禮. 爲令晉城, 其俗朴陋, 民不知學, 中間幾百年, 無登科者. 先生擇其秀異, 爲置學舍糧具, 聚而敎之. 朝夕督厲, 誘進學者, 風靡日盛. 熙寧元豐間, 應書者至數百, 登科者十餘人. 先生爲政, 集無爲政二字. 條敎精密, 而主之以誠心. 晉城之民, 被服先生之化, 暴桀子弟至有恥不犯. 迄先生去, 三年間, 編戶數萬衆, 罪入極典者纔一人, 然鄕閭猶以不遵敎令 集無令字. 爲深恥. 熙寧七年, 立之得官晉城, 距先生去已十餘年, 見民有聚口衆而不析異者. 問其所以, 云守程公之化集有者字. 也. 其誠心感人如此.&lt;br /&gt;
:薦爲御史, 神宗召對, 問所以爲御史. 對曰:「使臣拾遺補闕, 裨贊朝廷, 則可; 使臣掇拾臣下短長, 以沽直名, 則不能.」 神宗歎賞, 以爲得御史體. 神宗厲精求治, 王荊公執政, 議法改令. 言者攻之甚力, 至有發憤肆罵, 無所不至者. 先生獨以至誠, 開納君相. 疏入輒削藁, 不以示子姪. 常曰:「揚己矜衆, 吾所不爲.」 嘗被旨赴中堂議事, 荊公方怒言者, 厲色待之. 先生徐曰:「天下之事, 非一家私議, 願公平氣以聽.」  荊公爲之愧屈善談.&lt;br /&gt;
:太中公得請領崇福, 先生求折資監當以便養. 歸洛, 從容親庭, 日以讀書勸學爲事. 先生經術通明, 義理精微, 樂告不倦. 士大夫從之講學者, 日夕盈門, 虛往實歸, 人得所欲.&lt;br /&gt;
:先生在御史, 有南士游執政門者, 方自南還, 未至 集無未至二字. 而附會之說先布都下, 且其人素議虧闕, 先生奏言其行. 後先生被命判武學, 其人已位通顯, 懼先生復進, 乃抗章言, 先生新法之初, 集作行. 首爲異論. 先生笑曰:「是豈誣我邪?」 復以便親乞汝州監局. 先生高才遠業, 淪屈卑宂, 人爲先生歎息, 而先生處之恪勤匪懈, 曰:「執事安得不謹!」&lt;br /&gt;
:今皇帝卽位, 以宗正丞召. 朝廷方且用之, 未赴闕, 得疾以終. 先生有天下重望, 士民以其出處, 卜時隆汚. 聞訃之日, 識與不識, 莫不隕涕.&lt;br /&gt;
:自孟軻沒, 聖學失傳, 學者穿鑿妄作, 不知入德. 先生傑然自立於千載之後, 芟闢榛穢, 開示本原, 聖人之庭戶曉然可入, 學士大夫始知所向. 然高才世希, 集作希世. 能 集作得. 造其藩閾 集作閫. 者蓋集無蓋字. 鮮, 况堂奧乎?&lt;br /&gt;
:先生德性充完, 粹和之氣盎於面背, 樂易多恕, 終日怡悅. 立之從先生三十年, 未嘗見其一有有字. 忿厲之容. 接人溫然, 無賢不肖, 皆使之集無之字. 款曲自盡. 聞人一善, 咨嗟獎勞, 惟恐其不篤. 人有不及, 開導誘掖, 惟恐其不至. 故雖桀傲不恭, 見先生, 莫不感悅而化服. 風格高邁, 不事標飾, 而自有畦畛. 望其容色, 聽其言敎, 則放心邪氣不復萌於胸中.&lt;br /&gt;
&lt;br /&gt;
:太中公告老而歸, 家素淸窶, 僦居洛城. 先生以祿養, 族大食衆. 菽粟僅足. 而老幼各盡其歡. 中外幼孤窮無託者, 皆收養之, 撫育誨導, 期於成人. 嫁女娶婦, 皆先孤遺而後及己子. 食無重肉, 衣無兼副. 女長過期, 至無貲以遣.&lt;br /&gt;
:先生達於從政, 以仁愛爲本, 故所至, 民戴之如父母. 立之嘗問先生以臨民, 曰:「使民集作人. 各得輸其情.」 集有又嘗二字. 問御史, 曰:「正已以集無以字. 格物.」 雖愚不肖, 佩服先生之訓, 不敢忘怠. 集作忽. &lt;br /&gt;
:先生抱經濟大器, 有開物成務之才, 雖不用於時, 然至誠在天下, 惟恐一物不得其所, 見民疾苦, 如在諸己. 聞朝廷興作小失, 則憂形顔色. 嘗論所以致君堯·舜, 措俗成·康之意, 其言感激動人. 千五百年, 一生斯人, 時命不會如此, 美志不行, 利澤不施, 惜哉! &lt;br /&gt;
:立之家 集無家字. 與先生有累世之舊, 先人高爽有奇操, 集無此上五字. 與先生集有情字. 好尤密. 先人早世, 立之方數歲, 先生兄弟取以歸, 敎養視子姪, 卒立其門戶. 末世俗薄, 朋友道衰, 聞先生之風, 宜有愧恥. 集無此上四十三字.&lt;br /&gt;
:立之從先生最久, 聞先生敎最多, 得先生行事爲最 集無此最字. 詳. 先生終, 繫官朔陲, 不得與於行服之列, 哭泣之哀, 承訃悲號, 摧裂肝膈. 集無此上二十七字. 先生大節高誼, 天下莫不聞, 至於集作乎. 委曲纖細, 集作悉. 一言一行, 足以垂法來世, 而人所不及知者, 大懼堙沒不傳, 以爲門人羞, 輒書所知, 以備採摭.&lt;br /&gt;
&lt;br /&gt;
:沛國朱光庭曰: 鳴呼! 道之不明不行也久矣. 自子思筆之於書, 其後孟軻倡之. 軻死而不得其傳, 退之之言信矣. 大抵先生之學, 以誠爲本. 仰觀乎天, 淸明穹窿, 日月之運行, 陰陽之變化, 所以然者, 誠而已. 俯察乎地, 廣博持載, 山川之融結, 草木之蕃殖, 所以然者, 誠而已. 人居天地之中, 參合無間, 純亦不已者, 其在茲乎! 蓋誠者天德也. 聖人自誠而明, 其靜也淵停, 其動也神速, 天地之所以位, 萬物之所以育, 何莫由斯道也? &lt;br /&gt;
:先生得聖人之誠者也. 自始學至於成德, 雖天資穎徹, 絶出等夷, 然卓然之見, 一本於誠. 故推而事親則誠孝, 事君則誠忠, 友於兄弟則綽綽有裕, 信於朋友則久要不忘, 修身愼行則不愧於集無於字. 屋漏, 臨政愛民則如保乎集無乎字. 赤子. 非得夫聖人之誠, 孰能與於斯? 才周萬物而不自以爲高, 學際三才而不自以爲足, 行貫神明而不自以爲異, 識照古今而不自以爲得. 至於六經之奧義, 百家之異說, 硏窮搜抉, 判然胸中. 天下之事雖萬變交於前, 而燭之不失毫釐, 權之不失輕重. 凡貧賤富貴死生, 皆不足以動其心, 眞可謂大丈夫者. 集有與字. 非所得之深, 所養之厚, 能至於是歟? &lt;br /&gt;
:嗚呼! 天之生斯人, 使之平治天下, 功德豈小補哉? 方當聖政日新, 賢者彙進, 殆將以斯道覺斯民, 而天奪之速, 可謂不幸之甚矣. 孔子曰:「朝聞道, 夕死可矣.」 自孟軻以來, 千有餘歲, 先王大道得先生而後傳. 其補助天地之功, 可謂盛矣. 雖不得高位以澤天下, 然而以斯道倡之於人, 亦已較著, 其間見而知之, 尙能似之, 先生爲不亡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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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河間邢氏恕曰: 先生德性絶人, 外和內剛, 眉目淸峻, 語聲鏗然. 恕早從先生之弟學, 初見先生於磁州. 其氣貎, 淸明夷粹; 其接人, 和以有容; 其斷義, 剛而不犯; 其思索, 集有微字. 妙造精義; 其言近, 而測之益遠. 恕蓋始恍然自失, 而知天下有成德君子, 所謂完人者, 若先生是已.&lt;br /&gt;
:先生爲澶州幕官, 歲餘罷歸. 恕後過澶州, 問村民, 莫不稱先生, 咨嗟歎息. 蓋先生之從政, 其視民如子, 憂公如家. 其誠心感人, 雖爲郡僚佐, 又止歲餘而去, 至使田父野人皆知其姓名, 又稱歎其賢. 使先生爲一郡, 又何如哉? 使先生行乎天下, 又如何哉?&lt;br /&gt;
:旣不用於朝廷, 而以奉親之故, 祿仕於筦庫以爲養. 居洛幾十年, 玩心於道德性命之際, 有以自養其渾浩冲融, 而集無而字. 必合集作由. 乎規矩準繩. 蓋直顔氏之流, 黃憲·劉迅之徒不足道也. 洛實別都, 乃士人之區藪. 在仕者皆慕化之, 從之質疑解惑; 閭里士大夫皆高仰之, 樂從之游; 學士皆宗師之, 講道勸義; 行李之往來過洛者, 苟知名有識, 必造其門, 虛而往, 實而歸, 莫不心醉歛袵而誠服. 於是先生身益退, 位益卑, 而名益高於天下.&lt;br /&gt;
:今皇帝卽位, 太皇太后同聽斷, 凡集無凡字. 政事之利者存, 害者去, 復起司馬公君實以爲門下侍郞, 用呂公晦叔爲尙書左丞, 而先生亦以宗正丞召. 執政日須其來, 將大集作白. 用之. 訃至京師, 諸公人人歎嗟, 爲朝廷惜; 士大夫下至布衣諸生聞之, 莫不相弔, 以爲哲人云亡也. &lt;br /&gt;
:嗚呼! 惟先生以直道言事不合, 去國十有七年. 今太母制政下令, 不出房闥, 天下固已晏然. 方大講求政事之得失, 救偏矯枉, 資人材以成治功之時, 如先生之材, 大小左右內外, 用之無不宜. 蓋其所知, 上極堯·舜·三代帝王之治, 其所以包涵博大, 悠遠纖悉, 上下與天地同流, 其化之如時雨者, 先生固已黙而識之; 至於興造禮樂, 制度文爲, 下至行師用兵, 戰陣之法, 無所不講, 皆造其極; 外之夷狄情狀, 山川道路之險易, 邊鄙防戍城寨斥堠控帶之要, 靡不究知; 其吏事操決文法簿書, 又皆精密詳練. 若先生, 可謂通儒全才矣. 而所有不試其萬一又不究於高年, 此有志之士所以慟哭而流涕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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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成都范祖禹曰: 先生爲人, 淸明端潔, 內直外方. 其學, 本於誠意正心, 以聖賢之道[學]可以必至, 勇於力行, 不爲空文. 其在朝廷, 與道行止, 主於忠信, 不崇虛名. 其爲政, 視民如子, 慘怛敎愛, 出於至誠, 建利除害, 所欲必得. 故先生所至, 民賴之如父母, 去久集無久字. 而思之不忘. 先生嘗言, 縣之政可達於天下, 一邑者天下之式也. &lt;br /&gt;
:先生以親老, 求爲閒官, 居洛陽殆十餘 集無餘字. 年, 與弟伊川先生講學於家, 化行鄕黨. 家貧, 疏食或不繼, 而事親務養其志, 賙贍族人必盡其力. 士之從學者不絶於舘, 有不遠千里而至者. 先生於經, 不務解析爲枝詞, 要其用在已而明於知天. 其敎人曰:「非孔子之道, 不可學也.」 蓋自孟子沒而中庸之學不傳, 後世之士不循其本而用心於末, 故不可與入堯·舜之道. 先生以獨智自得, 去聖人千有餘歲, 發其關鍵, 直睹堂奧, 一天地之理, 盡事物之變. 故其貎肅而氣和, 志定而言厲, 望之可畏, 卽之可親, 叩之者無窮, 從容以應之, 其出愈新, 眞學者之師也. 成就人才, 於時爲多. 雖久去朝廷, 而人常以其出處爲時之通塞. 旣除宗正丞, 天下日望先生入朝, 以爲且大用. 及聞其亡, 上自公卿, 下至閭巷士民, 莫不哀之, 曰時不幸也, 其命矣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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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書行狀後 - 游酢===&lt;br /&gt;
:先生道德之高致, 經綸之遠圖, 進退之大節, 伊川季先生與門人高弟旣論其實矣, 酢復何言? 謹拾其遺事, 備採錄云.&lt;br /&gt;
:先生生而有妙質, 聞道甚早. 年逾冠, 明誠夫子張子厚友而師之. 子厚少時自喜其才, 謂提騎卒數萬, 可橫行匈奴, 視叛羌爲易與耳, 故從之游者, 多能道邊事; 旣而得聞先生論議, 乃歸謝其徒, 盡棄其舊學, 以從事於道. 其視先生雖外兄弟之子, 而虛心求益之意, 懇懇如不及, 逮先生之官, 猶以書抵扈, 以定性未能不動致問. 先生爲破其疑, 使內外動靜, 道通爲一, 讀其書可考而知也. 其後子厚學成德尊, 識者謂與孟子比, 然猶秘其學, 不多爲人講之. 其意若曰:「雖復多聞, 不務畜德, 徒善口耳而已.」 故不屑與之言. 先生謂之曰:「道之不明於天下久矣, 人善其所習, 自謂至足, 必欲如孔門不憤不啓, 不悱不發, 則師資勢隔, 而先王之道或幾乎熄矣. 趣今之時, 且當隨其資而誘之, 雖識有明暗, 志有淺深, 亦各有得焉, 而堯·舜之道庶可馴致.」 子厚用其言, 故關中學者躬行之多, 與洛人並. 推其所自, 先生發之也. 擢爲御史, 睿眷甚渥, 亟承德音, 所獻納必據經術, 事常辨於早而戒於漸. 一日, 神宗縱言及於辭命. 先生曰:「人主之學, 唯當務爲急, 辭命非所先也.」 神宗爲之動顔. 會同天節宮嬪爭獻奇巧, 爲天子壽. 先生旣言於朝, 又顧謂執政戒之. 執政曰:「宮嬪實爲, 非上意也, 庸何傷?」 先生曰:「作滛巧以蕩上心, 所傷多矣, 公之言非是.」 執政辭遂屈. 是時有同在臺列者, 志未必同, 然心慕其爲人, 嘗語人曰:「他人之賢者, 猶可得而議也.  乃若伯淳, 則如美玉然, 反復視之, 表裏洞徹, 莫見疵瑕.」&lt;br /&gt;
:先生平生與人交, 無隱情, 雖僮僕必託以忠信, 故人亦不忍欺之. 嘗自澶淵遣奴持金詣京師貿用物, 計金之數可當二百千. 奴無父母妻子, 同列聞之, 莫不駭且誚. 旣而奴持物如期而歸, 衆始歎服. 蓋誠心發於中, 暢於四支, 見之者信慕, 事之者革心, 大抵類此.&lt;br /&gt;
:先生少長親闈, 視之如傷, 又氣象淸越, 灑然如在塵外, 宜不能勞苦; 及遇事, 則每與賤者同起居飮食, 人不堪其難, 而先生處之裕如也. 嘗董役, 雖祁寒烈日, 不擁裘, 不御蓋, 時所巡行, 衆莫測其至; 故人自致力, 常先期畢事. 異時夫伍, 中夜多譁, 一夫或怖, 萬夫競起, 姦人乘虛爲盜者, 不可勝數; 先生以師律處之, 遂訖去無譁者. 及役罷夫散, 部伍猶肅整如常.&lt;br /&gt;
:初至鄠, 有監酒稅者, 以賄播聞, 然怙力文身, 自號能殺人, 衆皆憚之, 雖監司州將未敢發. 先生至, 將與之同事. 其人心不自安, 輒爲言曰:「外人謂某自盜官錢, 新主簿將發之. 某勢窮, 必殺人.」 言未訖, 先生笑曰:「人之爲言, 一至於此! 足下食君之祿, 詎肯爲盜? 萬一有之, 將救死不暇, 安能殺人?」 其人黙不敢言, 後亦私償其所盜, 卒以善去. 州從事有旣孤而遭祖母喪者, 身爲嫡孫, 未果承重. 先生爲推典法意, 告之甚悉, 其人從之, 至今遂爲定令, 而天下縉紳始習爲常. 蓋先生御小人使不麗於法, 助君子使必成其美, 又大抵類此.&lt;br /&gt;
:先生雖不用, 而未嘗一日忘朝廷. 然久幽之操, 確乎如石, 胸中之氣冲如也. 所至, 士大夫多棄官從之學, 朝見而夕歸, 飮其和, 茹其實, 旣久而不能去. 其徒有貧者, 以單衣御冬, 累年而志不變, 身不屈. 蓋先生之敎, 要出於爲已. 而士之游其門者, 所學皆心到自得, 無求於外, 以故甚貧者忘饑寒, 已仕者忘爵祿, 魯重者敏, 謹細者裕, 强者無拂理, 愿者有立志, 可以修身, 可以齊家, 可以治國平天下. 非若世之士, 妄意空無, 追詠昔人之糟粕, 而身不與焉, 及措之事業, 則倀然無據而已也. &lt;br /&gt;
:方朝廷圖任眞儒, 以惠天下, 天下有識者謂先生行且大用矣. 不幸而先生卒. 嗚呼! 道之行與廢, 果非人力所能爲也. 悲夫! 哭而爲之贊曰: 天地之心, 其太一之體歟! 天地之化, 其太和之運歟! 確然高明, 萬物覆焉; 隤然博厚, 萬物載焉; 非以其一歟! 陽自此舒, 陰自此凝; 消息滿虛, 莫見其形; 非以其和歟! 夫子之德, 其融心滌慮, 黙契於此歟! 不然, 何穆穆不已, 渾渾無涯, 而能言之士, 莫足以頌其美歟! 嗟乎! 孰謂此道未施, 此民未覺, 而先覺者逝歟! 百世之下, 有想見夫子而不可得者, 亦能觀諸天地之際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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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哀詞 - 呂大臨=== &lt;br /&gt;
:嗚呼! 去聖遠矣. 斯文喪矣. 先王之流風善政, 泯沒而不可見; 明師賢弟子傳授之學, 斷絶而不得聞. 以章句訓詁爲能窮遺經, 以儀章度數爲能盡儒術; 使聖人之道玩於腐儒諷誦之餘, 隱於百姓日用之末; 反求諸己, 則罔然無得; 施之於天下, 則若不可行; 異端爭衡, 猶不與此.&lt;br /&gt;
:先生負特立之才, 知大學之要; 博聞强識, 躬行力究; 察倫明物, 極其所止; 渙然心釋, 洞見道體. 其造於約也, 雖事變之感不一, 知應以是心而不窮; 雖天下之理至衆, 知反之吾身而自足. 其致於一也, 異端並立而不能移, 聖人復起而不與易. 其養之成也, 和氣充浹, 見於聲容, 然望之崇深, 不可漫也; 遇事優爲, 從容不迫, 然誠心懇惻, 弗之措也. 其自任之重也, 寧學聖人而未至, 不欲以一善成名: 寧以一物不被澤爲己病, 不欲以一時之利爲已功. 其自信之篤也, 吾志可行, 不苟潔其去就; 吾義所安, 雖小官有所不屑.&lt;br /&gt;
:夫位天地, 育萬物者, 道也; 傳斯道者, 斯文也; 振已墜之文, 達未行之道者, 先生也. 使學不卒傳, 志不卒行, 至於此極者, 天也. 先生之德, 可形容者, 猶可道也; 其獨智自得, 合乎天, 契乎先聖者, 不可得而道也. 元豐八年六月, 明道先生卒. 門人學者皆以所自得者名先生之德, 先生之德未易名也, 亦各伸其志爾.  汲郡呂大臨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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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明道先生墓表=== &lt;br /&gt;
見伊川先生文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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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川先生年譜===&lt;br /&gt;
:先生名頤, 字正叔, 明道先生之弟也. 明道生於明道元年壬申, 伊川生於明道二年癸酉.  幼有高識, 非禮不動. 見語錄. 年十四五, 與明道同受業於舂陵周茂叔先生. 見哲宗·徽宗實錄. 皇祐二年, 年十八, 上書闕下, 勸仁宗以王道爲心, 生靈爲念, 黜世俗之論, 期非常之功, 且乞召對, 面陳所學. 不報, 間游太學. 時海陵胡翼之先生方主敎導, 嘗以顔子所好何學論試諸生. 得先生所試, 大驚, 卽延見, 處以學職. 見文集. 呂希哲原明與先生鄰齋, 首以師禮事焉. 旣而四方之士, 從游者日益衆. 見呂氏童蒙訓. 擧進士, 嘉祐四年廷試報罷, 遂不復試. 太中公屢當得任子恩, 輒推與族人. 見涪陵記善錄. 治平·熙寧間, 近臣屢薦, 自以爲學不足, 不願仕也. 見文集. 又按呂申公家傳云:「公判太學, 命衆博士卽先生之居, 敦請爲太學正. 先生固辭, 公卽命駕過之.」 又雜記:「治平三年九月, 公知蔡州, 將行, 言曰:『伏見南省進士程頤, 年三十四, 有特立之操, 出羣之姿. 嘉祐四年, 已與殿試, 自後絶意進取, 往來太學, 諸生願得以爲師. 臣方領國子監, 親往敦請, 卒不能屈. 臣嘗與之語, 洞明經術, 通古今治亂之要, 實有經世濟物之才, 非同拘士曲儒, 徒有偏長. 使在朝廷, 必爲國器. 伏望特以不決旌用.』 明道行狀云:「神宗嘗使推擇人材, 先生所薦數十人, 以父表弟張載曁弟頤爲稱首.」&lt;br /&gt;
:元豐八年, 哲宗嗣位. 門下侍郞司馬公光, 尙書左丞呂公公著, 及西京留守韓公絳, 上其行義於朝. 見哲宗·徽宗實錄. 按: 溫公集與呂申公同薦箚子曰:「臣等竊見河南處士程頤, 力學好古, 安貧守節, 言必忠信, 動遵禮義, 年逾五十, 不求仕進, 眞儒者之高蹈, 聖世之逸民. 伏望特加召命, 擢以不次, 足以矜式士類, 裨益風化. 又按: 明文定公文集云:「是時諫官朱光庭又言, 頤道德純備, 學問淵博, 材質勁正, 有中立不倚之風; 識慮明徹, 至知幾其神之妙; 言行相顧而無擇, 仁義在躬而不矜. 若用斯人, 俾當勸講, 必能輔養聖德, 啓道天聰, 一正君心, 爲天下福.」 又謂「頤究先王之蘊, 達當世之務, 乃天民之先覺, 聖代之眞儒. 俾之日侍經筵, 足以發揚聖訓; 兼掌學校, 足以丕變斯文.」 又論「祖宗時起陳搏·种放, 高風素節, 聞於天下. 揆頤之賢, 搏·放未必能過之. 頤之道, 則有搏·放所不及知者. 觀其所學, 眞得聖人之傅, 致思力行, 非一日之積, 有經天緯地之才, 有制禮作樂之具. 乞訪問其至言正論, 所以平治天下之道.」 又謂「頤, 以言乎道, 則貫徹三才而無一毫之或間; 以言乎德, 則幷包衆美而無一善之或遺; 以言乎學, 則博通古今而無一物之不知; 以言乎才, 則開物成務而無一理之不總. 是以聖人之道, 至此而傳. 况當天子進學之初, 若俾眞儒得專經席, 豈不盛哉!」 十一月丁巳, 授汝州團練推官, 西京國子監敎授. 見實錄. 先生再辭, 尋召赴闕.&lt;br /&gt;
:元祐元年三月, 至京師. 王巖叟奏云:「伏見程頤; 學極聖人之精微, 行至君子之純粹, 早與其兄顥, 俱以德名顯於時. 陛下復起頤而用之, 頤趣召以來, 待詔闕下, 四方俊乂, 莫不翹首向風, 以觀朝廷所以待之者如何, 處之者當否, 而將議焉. 則陛下此擧, 繫天下之心. 臣願陛下加所以待之之禮, 擇所以處之之方, 而使高賢得爲陛下盡其用, 則所得不獨頤一人而已. 四海潛光隱德之士, 皆將相招而爲朝廷出矣.」 除宣德郞, 秘書省校書郞. 先生辭曰:「祖宗[神宗]時, 布衣被召, 自有故事. 今臣未得入見, 未敢祗命.」 王巖叟奏云:「臣伏聞聖恩特除程頤京官, 仍與校書郞, 足以見陛下優禮高賢, 而使天下之人歸心於盛德也. 然臣區區之誠, 尙有以爲陛下言者. 願陛下一召見之, 試以一言, 問爲國之要, 陛下至明, 遂可自觀其人. 臣以頤抱道養德之日久, 而潛神積慮之功深, 靜而閱天下之義理者多, 必有嘉言以新聖聽, 此臣所以區區而進頤. 然非爲頤也, 欲成陛下之美耳. 陛下一見而後命之以官, 則頤當之而無愧, 陛下與之而不悔, 授受之間, 兩得之矣.」 於是召對. 太皇太后面喩, 將以爲崇政殿說書. 先生辭不獲, 始受西監之命. 且上奏, 論經筵三事: 其一, 以上富於春秋, 輔養爲急, 宜選賢德, 以備講官, 因使陪侍宿直, 陳說道義, 所以涵養氣質, 薰陶德性. 其二, 請上左右內侍宮人, 皆選老成厚重之人, 不使侈靡之物·淺俗之言, 接於耳目, 仍置經筵祗應內臣十人, 使伺上在宮中動息, 以語講官, 其或小有違失, 得以隨事規諫. 其三, 請令講官坐講, 以養人主尊儒重道之心, 寅畏祗懼之德. 而曰:「若言可行, 敢不就職? 如不可用, 願聽其辭.」 箚子三道, 見文集. 又按劉忠肅公文集有章疏論先生辭卑居尊, 未被命而先論事爲非是, 蓋不知先生出處語黙之際, 其義固已精矣. 旣而命下, 以通直郞充崇政殿說書. 見實錄. 先生再辭而後受命.&lt;br /&gt;
:四月, 例以暑熱罷講. 先生奏言:「輔導少主, 不宜踈略如此. 乞令講官以六參日上殿問起居, 因得從容納誨, 以輔上德.」 見文集. 五月, 差同孫覺·顧臨及國子監長貳, 看詳國子監條制. 見實錄. 先生所定, 大槩以爲學校禮義相先之地, 而月使之爭, 殊非敎養之道, 請改試爲課, 有所未至, 則學官召而敎之, 更不考定高下; 制尊賢堂, 以延天下道德之士; 鐫解額, 以去利誘; 省繁文, 以專委任; 勵行檢, 以厚風敎; 及置待賓吏師齋, 立觀光法, 如是者亦數十條. 見文集. 舊實錄云:「禮部尙書胡宗愈謂先帝聚士以學, 敎人以經, 三舍科條固已精密, 宜一切仍舊, 因是深詆先生謂不宜使在朝廷.&lt;br /&gt;
:六月, 上疏太皇太后, 言今日至大至急, 爲宗社生靈長久之計, 惟是輔養上德; 而輔養之道, 非徒涉書史, 覽古今而已. 要使跬步不離正人, 乃可以涵養薰陶, 成就聖德. 今間日一講, 解釋數行, 爲益旣少. 又自四月罷講, 直至中秋, 不接儒臣, 殆非古人旦夕承弼之意. 請俟初秋, 卽令講官輪日入侍, 陳說義理; 仍選臣僚家十一二歲子弟三人, 侍上習業. 且以邇英迫隘暑熱, 恐於上體非宜, 而講日宰臣史官皆入, 使上不得舒泰悅懌; 請自今, 一月再講於崇政殿, 然後宰臣史官入侍, 餘日講於延和殿, 則後楹垂簾, 而太皇太后時一臨之. 不惟省察主上進業, 其於后德, 未必無補, 且使講官欲有所言, 易以上達, 所繫尤大. 又講讀官例兼他職, 請亦罷之, 使得積誠意以感上心. 皆不報.&lt;br /&gt;
:八月, 差兼判登聞鼔院. 先生引前說, 且言入談道德, 出領訴訟, 非用人之體, 再辭不受. 見文集. 楊時曰:「 事道與祿仕不同. 常夷甫以布衣入朝, 神宗欲優其祿, 令兼數局, 如鼓院染院之類, 夷甫一切受之. 及伊川先生爲講官, 朝廷亦欲使兼他職, 則固辭. 蓋前日所以不仕者爲道也, 則今日之仕, 須其官足以行道乃可受, 不然是苟祿也. 然後世道學不明, 君子辭受取舍, 人鮮知之. 故常公之受, 人不以爲非, 而先生之辭, 人亦不以爲是也.」&lt;br /&gt;
:二年, 又上疏論延和講讀垂簾事, 且乞時召講官至簾前, 問上進學次第. 又奏邇英暑熱, 乞就崇政·延和殿, 或他寬凉處講讀. 給事中顧臨以殿上講讀爲不可, 有旨修展邇英閣. 先生復上疏, 以爲修展邇英, 則臣所請遂矣. 然祖宗以來, 並是殿上坐講, 自仁宗始就邇英, 而講官立侍, 蓋從一時之便耳, 非若臨之意也. 今臨之意, 不過以尊君爲說, 而不知尊君之道. 若以其言爲是, 則誤主上知見. 臣職當輔導, 不得不辨.&lt;br /&gt;
:先生在經筵, 每當進講, 必宿齋預戒, 潛思存誠, 冀以感動上意; 見文集. 而其爲說, 常於文義之外, 反復推明, 歸之人主. 一日當講「顔子不改其樂」章. 門人或疑此章非有人君事也, 將何以爲說, 及講旣畢文義, 乃復言曰:「陋巷之士, 仁義在躬, 忘其貧賤. 人主崇高, 奉養備極, 苟不知學, 安能不爲富貴所移? 且顔子, 王佐之才也, 而簞食瓢飮; 季氏, 魯國之蠹也, 而富於周公. 魯君用捨如此, 非後世之監乎?」 聞者歎服, 見胡氏論語詳說. 而哲宗亦常首肯之. 見文集. 不知者或誚其委曲已甚. 先生曰:「不於此盡心竭力, 而於何所乎?」 上或服藥, 卽日就醫官問起居, 見語錄. 然入侍之際, 容貎極莊. 時文潞公以太師平章重事, 或侍立終日不懈, 上雖喩以少休, 不去也. 人或以問先生曰:「君之嚴, 視潞公之恭, 孰爲得失?」 先生曰:「潞公四朝大臣, 事幼主, 不得不恭. 吾以布衣職輔導, 亦不敢不自重也.」 見邵氏見聞錄. 嘗聞上在宮中起行潄水, 必避螻蟻. 因請之曰:「有是乎?」 上曰:「然, 誠恐傷之爾.」 先生曰:「願陛下推此心以及四海, 則天下幸甚.」 見語錄.&lt;br /&gt;
:一日, 講罷未退, 上忽起憑檻, 戲析桞枝. 先生進曰:「方春發生, 不可無故摧折.」 上不悅. 見馬永鄕所編劉諌議語錄. 且云:「溫公聞之亦不悅.」 或云:「恐無此事.」 所講書有容字, 中人以黃覆之, 曰:「上藩邸嫌名也.」 先生講罷, 進言曰:「人主之勢, 不患不尊, 患臣下尊之過甚而驕心生爾. 此皆近習輩養成之, 不可以不戒. 請自今舊名嫌名皆勿復避.」見語錄. 時神宗之喪未除, 而百官以冬至表賀. 先生言節序變遷, 時思方切, 請改賀爲慰. 及除喪, 有司又將以開樂致宴. 先生又奏請罷宴曰:「除喪而用吉禮, 則因事用樂可矣. 今特設宴, 是喜之也.」 見文集. 嘗聞後苑以金製水桶, 問之, 曰:「崇慶宮物也.」 先生曰:「若上所御, 則吾不敢不諌.」 在職累月, 不言祿, 吏亦弗致, 旣而諸公知之, 俾戶部特給焉. 又不爲妻求邑封. 或問之, 先生曰:「某起於草萊, 三辭不獲而後受命. 今日乃爲妻求封乎?」見語錄. 經筵承受張茂則嘗招諸講官啜茶觀畫. 先生曰:「吾平生不啜茶, 亦不識畫.」 竟不往. 見龜山語錄. 或云:「恐無此事.」 文潞公嘗與呂·范諸公入侍經筵, 聞先生講說, 退相與歎曰:「眞侍講也.」 一時人士歸其門者甚盛, 而先生亦以天下自任, 論議褒貶, 無所顧避. 由是, 同朝之士有以文章名世者, 疾之如讐, 與其黨類巧爲謗詆. 見龜山語錄·王公繫年錄, 呂申公家傳及先生之子端中所撰集序. 又按: 蘇軾奏狀亦自云:「臣素疾程某之姦, 未嘗假以辭色.」 又按: 侍御史呂陶言:「明堂降赦, 臣僚稱賀訖, 而兩省官欲往奠司馬光. 是時, 程頤言曰:『子於是日哭則不歌, 豈可賀赦才了, 却往弔喪?』 坐客有難之曰:『子於是日哭則不歌, 卽不言歌則不哭. 今已賀赦了, 却往弔喪, 於禮無害.』 蘇軾遂以鄙語戲程頤, 衆皆大笑. 結怨之端, 蓋自此始.」 又語錄云:「國忌行香, 伊川令供素饌. 子瞻詰之曰:『正叔不好佛, 胡爲食素?」 先生曰:『禮, 居喪不飮酒, 不食肉. 忌日, 喪之餘也.』 子瞻令具肉食, 曰:『爲劉氏者左袒.』 於是范醇夫輩食素, 秦·黃輩食肉.」 又鮮於綽傳信錄云:「舊例, 行香齋筵, 兩制以上及臺諌官並設蔬饌, 然以粗糲, 遂輪爲食會, 皆用肉食矣. 元祐初, 崇政殿說書程正叔以食肉爲非是, 議爲素食, 衆多不從. 一日, 門人范醇夫當排食, 遂具蔬饌. 內翰蘇子瞻因以鄙語戲正叔. 正叔門人朱公掞輩銜之, 遂立敵矣. 是後蔬饌亦不行.」 又語錄云:「時呂申公爲相, 凡事有疑, 必質於伊川. 進退人才, 二蘇疑伊川有力, 故極詆之.」 又曰:「朝廷欲以游酢爲某官, 蘇右丞沮止, 毁及伊川. 宰相蘇子容曰:『 公未可如此, 頌觀過其門者, 無不肅也.』」 又按: 劉諫議盡言集亦有異論, 劉非蘇黨, 蓋不相知耳.&lt;br /&gt;
:一日赴講, 會上瘡疹, 不坐已累日. 先生退詣宰臣, 問上不御殿, 知否? 曰:「不知.」 先生曰:「二聖臨朝, 上不御殿, 太皇太后不當獨坐. 且人主有疾, 而大臣不知, 可乎?」 翌日, 宰臣以先生言, 奏請問疾, 由是大臣亦多不悅. 而諫議大夫孔文仲因奏先生汙下憸巧, 素無鄕行, 經筵陳說, 僭橫忘分, 遍謁貴臣, 歷造臺諫, 騰口間亂, 以償恩讐, 致市井目爲五鬼之魁, 請放還田里, 以示典刑.&lt;br /&gt;
:八月, 差管勾西京國子監. 見舊實錄. 又文仲傳載呂申公之言曰:「文仲爲蘇軾所誘脇, 其論事皆用軾意.」 又呂申公家傳亦載其與呂大防·劉摯·王存同駁文仲所論朱光庭事, 語甚激切. 且云:「文仲本以抗直稱, 然惷不曉事, 爲浮薄輩所使, 以害忠良, 晩乃自知爲小人所紿, 憤鬱嘔血而死.」 按: 舊錄固多妄, 然此類亦不爲無據, 新錄皆刪之, 失其實矣. 又范太史家傳云:「元祐九年, 奏曰:『臣伏見元祐之初, 陛下召程頤對便殿, 自布衣除崇政殿說書, 天下之士, 皆謂得人, 實爲稀闊之美事. 而纔及歲餘, 卽以人言罷之. 頤之經術行誼, 天下共知. 司馬光·呂公著皆與頤相知二十餘年, 然後擧之. 此二人者, 非爲欺罔以誤聖聰也. 頤在經筵, 切於皇帝陛下進學, 故其講說語常繁多, 草茅之人, 一旦入朝, 與人相接, 不爲關防, 未習朝廷事體, 而言者謂頤大侫大邪, 貪黷請求, 奔走交結, 又謂頤欲以故舊傾大臣, 以意氣役臺諫, 其言皆誣罔非實也. 盖當時臺諫官王巖叟·朱光庭·賈易皆素推服頤之經行, 故不知者指以爲頤黨. 陛下愼擇經筵之官, 如頤之賢, 乃足以輔導聖學. 至如臣輩, 叨備講職, 實非敢望頤也. 臣久欲爲頤一言, 懷之累年, 猶豫不果. 使頤受誣罔之謗於公正之朝, 臣每思之, 不無愧也. 今臣已乞去職, 若復召頤勸講, 必有補於聖明, 臣雖終老在外, 無所憾矣.』」 先生旣就職, 再上奏乞歸田里曰:「臣本布衣, 因說書得朝官. 今以罪罷, 則所授官不當得.」 三年又請, 皆不報, 乃乞致仕至再, 又不報. 五年正月, 丁太中公憂去官.&lt;br /&gt;
:七年服除, 除直秘閣, 判西京國子監. 王公繫年錄云:「元祐七年三月四日, 延和奏事, 三省進呈, 程頤服除, 欲與舘職判檢院. 簾中以其不靖, 令只與西監, 遂除直秘閣, 判西京國子監. 初頤在經筵, 歸其門者甚盛; 而蘇軾在翰林, 亦多附之者, 遂有洛黨蜀黨之論. 二黨道不同, 互相非毁, 頤竟爲蜀黨所擠. 今又適軾弟轍執政, 纔進禀, 便云: 但恐不肯靖. 簾中入其說, 故頤不復得召.」 先生再辭, 極論儒者進退之道. 見文集. 而監察御史董敦逸奏, 以爲有怨望輕躁語. 五月, 改授管勾崇福宮. 見舊錄. 未拜, 以疾尋醫.&lt;br /&gt;
:元祐九年, 哲宗初親政, 申秘閣西監之命. 先生再辭不就. 見文集. 紹聖間, 以黨論放歸田里.&lt;br /&gt;
:四年十一月, 送涪州編管. 見實錄. 門人謝良佐曰:「是行也, 良佐知之, 乃族子公孫與邢恕之爲爾.」 先生曰:「族子至愚不足責, 故人情厚不敢疑. 孟子旣知天, 焉用尤臧氏?」 見語錄.&lt;br /&gt;
:元符二年正月, 易傳成而序之. 三年正月, 徽宗卽位. 移峽州. 四月, 以赦復宣德郞, 任便居住 制見曲阜集. 還洛. 記善錄云:「先生歸自涪州, 氣貎容色髭髮, 皆勝平昔. 十月, 復通直郞, 權判西京國子監. 先生旣受命, 卽謁告, 欲遷延爲尋醫計, 旣而供職. 門人尹焞深疑之. 先生曰:「上初卽位, 首被大恩, 不如是, 則何以仰承德意? 然吾之不能仕, 蓋已決矣. 受一月之俸焉, 然後唯吾所欲爾.」 見文集·語錄. 又劉忠肅公家私記云:「此除乃李邦直·范彝叟之意.」 建中靖國二年五月, 追所復官, 依舊致仕. 前此未嘗致仕, 而云依舊致仕, 疑西監供職不久, 卽嘗致仕也. 未詳.&lt;br /&gt;
:崇寧二年四月, 言者論其本因姦黨論薦得官, 雖嘗明正罪罰, 而敘復過優; 已追所復官, 又云叙復過優, 亦未詳. 今復著書, 非毁朝政. 於是有旨追毁出身以來文字, 其所著書, 令監司覺察. 語錄云:「范致虛言程某以邪說詖行, 惑亂衆聽, 而尹焞·張繹爲之羽翼. 事下河南府體究, 盡逐學徒, 復隸黨籍.」 先生於是遷居龍門之南, 止四方學者曰:「尊所聞, 行所知可矣. 不必及吾門也.」 見語錄.&lt;br /&gt;
:五年, 復宣義郞, 致仕. 見實錄. 時易傳成書已久, 學者莫得傳授, 或以爲請. 先生曰:「自量精力未衰, 尙覬有少進耳.」 其後寢疾, 始以授尹焞·張繹. 尹焞曰:「先生踐履盡易, 其作傳只是因而寫成, 熟讀玩味, 卽可見矣.」 又云:「先生平生用意, 惟在易傳, 求先生之學者, 觀此足矣. 語錄之類, 出於學者所記, 所見有深淺, 故所記有工拙, 蓋未能無失也.」 見語錄.&lt;br /&gt;
:大觀元年九月庚午, 卒於家, 年七十有五. 見實錄. 於疾革, 門人進曰:「先生平日所學, 正今日要用.」 先生力疾微視曰:「道著用便不是.」 其人未出寢門而先生沒. 見語錄. 一作門人郭忠孝. 尹子云:「非也. 忠孝自黨事起, 不與先生往來, 及卒, 亦不致奠.」&lt;br /&gt;
:初明道先生嘗謂先生曰:「異日能使人尊嚴師道者, 吾弟也. 若接引後學, 隨人材而成就之, 則予不得讓焉.」 見語錄. 侯仲良曰:「朱公掞見明道於汝州, 踰月而歸, 告人曰:『光庭在春風中坐了一月. 游定夫·楊中立來見伊川. 一日先生坐而瞑目, 二子立侍, 不敢去. 久之, 先生乃顧曰:「二子猶在此乎? 日暮矣, 姑就舍.」 二子者退, 則門外雪深尺餘矣. 其嚴厲如此. 晩年接學者, 乃更平易, 蓋其學已到至處, 但於聖人氣象差少從容爾. 明道則已從容, 惜其早死, 不及用也. 使及用於元祐間, 則不至有今日事矣.』」 先生旣沒, 昔之門人高弟, 多已先亡, 無有能形容其德美者. 然先生嘗謂張繹曰:「我昔狀明道先生之行, 我之道蓋與明道同. 異時欲知我者, 求之於此文可也.」 見集序. 尹焞曰:「先生之學, 本於至誠, 其見於言動事爲之間, 處中有常, 疏通簡易, 不爲矯異, 不爲狷介, 寬猛合宜, 莊重有體. 或說匍匐以弔喪, 誦孝經以追薦, 皆無此事. 衣雖紬素, 冠襟必整; 食雖簡儉, 蔬飯必潔. 太中年老, 左右致養無違, 以家事自任, 悉力營辦, 細事必親, 贍給內外親族八十餘口.」 又曰:「先生於書, 無所不讀, 於事無所不能.」 謝良佐曰:「伊川才大, 以之處大事, 必不動聲色, 指顧而集矣.」 或曰:「人謂伊川守正則盡, 通變不足, 子之言若是, 何也?」 謝子曰:「陜右錢以鐵, 舊矣, 有議更以銅者, 已而會所鑄子不踰母, 謂無利也. 遂止. 伊川聞之曰:『此乃國家之大利也. 利多費省, 私鑄者衆; 費多利少, 盜鑄者息. 民不敢盜鑄, 則權歸公上, 非國家之大利乎?』 又有議增解鹽之直者. 伊川曰:『價卑則鹽易洩, 人人得食, 無積而不售者, 歲入必倍矣, 增價則反是.』 已而果然. 司馬公旣相, 薦伊川而起之. 伊川曰:『將累人矣. 使韓·富當國時, 吾猶可以有行也. 及司馬公大變熙·豐, 復祖宗之舊, 伊川曰:『役法當討論, 未可輕改也.』 公不然之, 旣而數年紛紛不能定. 由是觀之, 亦可以見其梗槩矣.」&lt;br /&gt;
&lt;br /&gt;
===祭文- 張繹===&lt;br /&gt;
:嗚呼! 利害生於身, 禮義根於心. 伊此心喪於利害, 而禮義以爲虛也, 故先生踽踽獨行斯世, 一作於世.而衆乃以爲迂也. 惟尙德者以爲卓絶之行, 而忠信者以爲孚也; 立義者以爲不可犯, 而達權者以爲不可拘也. 在吾先生, 曾何有意? 心與道合, 一作道會. 泯然無際. 無欲可以繫覊兮, 自克者知其難也; 不立意以爲言兮, 知言者識其要也. 德猶如毛, 毛猶有倫; 無聲無臭, 夫何可親? 嗚呼! 先生之道, 不可得而名也; 一作某等不得而名也. 伊言者反以爲病兮, 此心終不得而形也. 惟泰山 惟, 一作維. 以爲高兮, 日月以爲明也; 春風以爲和兮, 嚴霜以爲淸也. &lt;br /&gt;
:在昔諸儒, 各行其志; 或得於數, 或觀於禮; 學者趣之, 一作趨之. 世濟其美. 獨吾先生, 淡乎無味; 得味之眞, 死其乃已.&lt;br /&gt;
:自某之見, 一作某等受敎. 七年於茲; 含孕化育, 以蕃以滋. 天地其容我兮, 父母其生之; 君親其臨我兮, 夫子其成之. 欲報之心, 何日忘之? 先生有言, 一本上有昔字. 見於文字者有七分之心, 繪於丹靑者有七分之儀. 七分之儀, 固不可益; 七分之心, 猶或可推. 而今而後, 將築室於伊·雒之濱, 望先生之墓, 以畢吾此生也. 一無吾字.&lt;br /&gt;
:嗚呼! 夫子沒而微言絶, 則固不可得而聞也. 一本上有某等字. 然天不言而四時行, 地不言而百物生. 惟與二三子, 一本無此五字, 有「益當」字. 洗心去智, 格物去意, 期黙契斯道, 在先生爲未亡也. 嗚呼! 二三子之志, 一作某等之志. 不待物而後見; 先生之行, 不待誄而後徵; 然而山頹梁壞, 何以寄情? 凄風一奠, 敬祖[祀]於庭; 百年之恨, 倂此以傾.&lt;br /&gt;
:尹子曰: 先生之葬, 洛人畏入黨, 無敢送者, 故祭文惟張繹·范域·孟厚及焞四人. 乙夜, 有素衣白馬至者, 視之, 邵溥也, 乃附名焉. 蓋溥亦有所畏而薄暮出城, 是以後. 又按: 語錄云: 先生以易傳授門人曰: 「只說得七分, 學者更須自體究.」 故祭文有七分之語云.&lt;br /&gt;
&lt;br /&gt;
===奏狀節畧- 胡安國===&lt;br /&gt;
:伏見元祐之初, 宰臣司馬光·呂公著秉政當國, 急於得人, 首薦河南處士程頤, 乞加召命, 擢以不次, 遂起韋布, 超居講筵. 自司勸講, 不爲辨辭, 解釋文義, 所以積其誠意, 感通聖心者, 固不可得而聞也. 及當官而行, 擧動必由乎禮; 奉身而去, 進退必合乎義. 其修身行法, 規矩準繩, 獨出諸儒之表, 門人高弟, 莫獲繼焉. 雖崇·寧間曲加防禁, 學者向之, 私相傳習, 不可遏也. 其後頤之門人, 如楊時·劉安節·許景衡·馬伸·吳給等, 稍稍進用, 於是士大夫爭相淬礪. 而其間志於利祿者, 託其說以自售, 學者莫能別其眞僞, 而河·洛之學幾絶矣. &lt;br /&gt;
:壬子年, 臣嘗至行闕, 有仲幷者言伊川之學, 近日盛行. 臣語之曰:「伊川之學, 不絶如綫, 可謂孤立而以爲盛行何也. 豈以其說滿門人人傳寫, 耳納口出, 而以爲盛乎?」 自是服儒冠者, 以伊川門人妄自標榜, 無以屈服士人之心, 故衆論洶洶, 深加詆誚. 夫有爲伊·洛之學者, 皆欲屛絶其徒, 而乃上及於伊川, 臣竊以爲過矣. &lt;br /&gt;
:夫聖人之道, 所以垂訓萬世, 無非中庸, 非有甚高難行之說, 此誠不可易之至論也. 然中庸之義, 不明久矣. 自頤兄弟始發明之, 然後其義可思而得. 不然, 則或謂高明所以處己, 中庸所以接物, 本末上下, 析爲二途, 而其義愈不明矣. 士大夫之學, 宜以孔·孟爲師, 庶幾言行相稱, 可濟時用. 此亦不可易之至論也. 然孔·孟之道不傳久矣, 自頤兄弟始發明之, 而後其道可學而至也. 不然, 則或以六經·語·孟之書資口耳, 取世資, 而干利祿, 愈不得其門而入矣. 今欲使學者蹈中庸, 師孔·孟, 而禁使不得從頤之學, 是入室而不由戶也. 不亦誤乎?&lt;br /&gt;
:夫頤之文: 於易, 則因理以明象, 而知體用之一源; 於春秋, 則見諸行事, 而知聖人之大用, 於諸經·語·孟, 則發明其旨, 而知求仁之方, 入德之序. 然則狂言怪語, 滛說鄙論, 豈其文也哉? 頤之行: 其行已接物, 則忠誠動於州里; 其事親從兄, 則孝弟顯於家庭; 其辭受取捨, 非其道義, 則一介不以取與諸人, 雖祿之千鍾, 有必不顧也. 其餘則亦與人同爾, 然則幅巾大袖, 高視濶步, 豈其行也哉? &lt;br /&gt;
:昔者伯夷·柳下惠之賢, 微仲尼, 則西山之餓夫·魯國之黜臣爾. 本朝自嘉祐以來, 西都有邵雍·程顥及弟頤, 關中有張載. 此四人者, 皆道學德行, 名於當世; 會王安石當路, 重以蔡京得政, 曲加排抑, 故有西山·東國之阨. 其道不行, 深可惜也. &lt;br /&gt;
:今雍所著有皇極經世書, 載有正蒙書, 頤有易·春秋傳; 顥雖未及著述, 而門弟子質疑請益答問之語, 存於世者甚多, 又有書疏銘詩, 並行於世, 而傳者多失其眞. 臣愚伏望陛下, 特降指揮, 下禮官討論故事, 以此四人加之封號, 載在祀典, 以見聖世雖當禁暴誅亂·奉詞伐罪之時, 猶有崇儒重道·尊德樂義之意; 仍詔舘閣裒集四人之遺書, 委官校正, 取旨施行, 便於學者傳習. 羽翼六經, 以推尊仲尼·孟子之道, 使邪說者不得乘間而作, 而天下之道術定, 豈曰小補之哉?&lt;br /&gt;
&lt;br /&gt;
=각주=&lt;br /&gt;
&amp;lt;references/&amp;gt;&lt;/div&gt;</summary>
		<author><name>Cdefgh</name></author>	</entry>

	<entry>
		<id>https://dh.aks.ac.kr/Edu/wiki/index.php/%EC%9D%B4%EC%A0%95%EC%9C%A0%EC%84%9C</id>
		<title>이정유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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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6T01:41:46Z</updated>
		
		<summary type="html">&lt;p&gt;Cdefgh: /* 卷十八: 劉元承手編 ; 伊川先生語 */&lt;/p&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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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div&gt;=해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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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br /&gt;
=원문=&lt;br /&gt;
==卷一: 端伯傳師說==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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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1 伯淳先生嘗語韓持國曰:「如說妄說幻爲不好底性, 則請別尋一箇好底性來, 換了此不好底性著. 道卽性也. 若道外尋性, 性外尋道, 便不是. 聖賢論天德, 蓋謂自家元是天然完全自足之物, 若無所汚壞, 卽當直而行之; 若小有汚壞, 卽敬以治之, 使復如舊. 所以能使如舊者, 蓋爲自家本質元是完足之物. 若合修治而修治之, 是義也; 若不消修治而不修治, 亦是義也; 故常簡易明白而易行. 禪學者總是强生事. 至如山河大地之說, 是他山河大地, 又干你何事? 至如孔子, 道如日星之明, 猶患門人未能盡曉, 故曰『予欲無言』. 如顔子, 則便黙識, 其他未免疑問, 故曰『小子何述』, 又曰『天何言哉? 四時行焉, 百物生焉』, 可謂明白矣. 若能於此言上看得破, 便信是會禪, 也非是未尋得, 蓋實是無去處說, 此理本無二故也.」&lt;br /&gt;
&lt;br /&gt;
01-02 王彦霖問立德進德先後. 曰:「此有二, 有立而後進, 有進而至於立. 立而後進, 則是卓然一作立.定後有所進, 立則是『三十而立』, 進則是『吾見其進也』. 有進而至於立, 則進而至於立道處也, 此進是『可與適道』者也, 立是『可與立』者也.」&lt;br /&gt;
&lt;br /&gt;
01-03 王彦霖以爲: 人之爲善, 須是他自肯爲時, 方有所得, 亦難强. 曰:「此言雖是, 人須是自爲善, 然又不可爲如此却都不管他, 蓋有敎焉. 『修道之謂敎』, 豈可不修!」&lt;br /&gt;
&lt;br /&gt;
01-04 王彦霖問:「道者一心也, 有曰『仁者不憂』, 有曰『知者不惑』, 有曰『勇者不懼』, 何也?」 曰:「「此只是名其德爾, 其理一也. 得此道而不憂者, 仁者之事也; 因其不憂, 故曰此仁也. 知, 勇亦然. 不成却以不憂謂之知. 不惑謂之仁也? 凡名其德. 千百皆然, 但此三者, 達道之大也.」&lt;br /&gt;
&lt;br /&gt;
01-05 蘇季明嘗以治經爲傳道居業之實, 居常講習, 只是空言無益, 質之兩先生. 伯淳先生曰:「『修辭立其誠』, 不可不子細理會. 言能修省言辭, 便是要立誠. 若只是修飾言辭爲心, 只是爲僞也. 若修其言辭, 正爲立己之誠意, 乃是體當自家敬以直內, 義以方外之實事. 道之浩浩, 何處下手? 惟立誠才一作方有可居之處, 有可居之處則可以修業也. 『終日乾乾』, 大小大事却只是忠信, 所以進德爲實下手處, 修辭立其誠爲實修業處.」正叔先生曰:「治經, 實學也, 譬諸草木, 區以別矣. 道之在經, 大小遠近, 高下精粗, 森列於其中. 譬諸日月在上, 有人不見者, 一人指之, 不如衆人指之自見也. 如中庸一卷書, 自至理便推之於事. 如國家有九經, 及歷代聖人之迹, 莫非實學也. 如登九層之臺, 自下而上者爲是. 人患居常講習空言無實者, 蓋不自得也. 爲學, 治經最好. 苟不自得, 則盡治五經, 亦是空言.今有人心得識達, 所得多矣. 有雖好讀書, 却患在空虛者, 未免此弊.」&lt;br /&gt;
&lt;br /&gt;
01-06 天地生一世人, 自足了一世事. 但恨人不能盡用天下之才, 此其不能大治.&lt;br /&gt;
&lt;br /&gt;
01-07 天地生物, 各無不足之理, 常思天下․君臣․父子․兄弟․夫婦有多少不盡處. &lt;br /&gt;
&lt;br /&gt;
01-08 先生常論克己復禮. 韓持國曰:「道上更有甚克, 莫錯否?」 曰:「如公之言, 只是說道也. 克己復禮, 乃所以爲道也, 更無別處. 克己復禮之爲道, 亦何傷乎公之所謂道也! 如公之言, 卽是一人自指其前一物, 曰此道也. 他本無可克者. 若知道與己未嘗相離, 則若不克己復禮, 何以體道? 道在已, 不是與已各爲一物, 可跳身而入者也. 克己復禮, 非道而何? 至如公言, 克不是道, 亦是道也. 實未嘗離得, 故曰『可離非道也』, 理甚分明.」 又曰:「道無眞無假.」 曰:「旣無眞, 又無假, 却是都無物也. 到底須是是者爲眞, 不是者爲假, 便是道, 大小大分明.」&lt;br /&gt;
&lt;br /&gt;
01-09 古人見道分明, 故曰:「吾斯之未能信」, 「從事於斯」, 「無是餒也」, 「立之斯立」.&lt;br /&gt;
&lt;br /&gt;
01-10 佛學一作氏. 只是以生死恐動人. 可怪二千年來, 無一人覺此, 是被他恐動也. 聖賢以生死爲本分事, 無可懼, 故不論死生. 佛之學爲怕死生, 故只管說不休. 下俗之人固多懼, 易以利動. 至如禪學者, 雖自曰異此, 然要之只是此箇意見, 皆利心也. 籲曰:「此學, 不知是本來以公心求之, 後有此蔽, 或本只以利心上得之?」 曰:「本是利心上得來, 故學者亦以利心信之. 莊生云『不怛化』者, 意亦如此也. 如楊·墨之害, 在今世則已無之. 如道家之說, 其害終小. 惟佛學, 今則人人談之, 瀰漫滔天, 其害無涯. 舊嘗問學佛者, 『傳燈錄幾人?』云『千七百人』. 某曰:『敢道此千七百人無一人達者. 果有一人見得聖人「朝聞道夕死可矣」 與曾子易簀之理, 臨死須尋一尺布帛裹頭而死, 必不肯削髮胡服而終. 是誠無一人達者.』 禪者曰:『此迹也, 何不論其心?』 曰:『心迹一也, 豈有迹非而心是者也? 正如兩脚方行, 指其心曰:「我本不欲行, 他兩脚自行.」 豈有此理? 蓋上下·本末·內外, 都是一理也, 方是道. 莊子曰「遊方之內」·「遊方之外」者, 方何嘗有內外? 如此, 則是道有隔斷, 內面是一處, 外面又別是一處, 豈有此理?』 學禪者曰:『草木鳥獸之生, 亦皆是幻.』 曰:『子以爲生息於春夏, 及至秋冬便却變壞, 便以爲幻, 故亦以人生爲幻, 何不付與他. 物生死成壞, 自有此理, 何者爲幻?』」&lt;br /&gt;
&lt;br /&gt;
01-11 天地之間, 非獨人爲至靈, 自家心便是草木鳥獸之心也. 但人受天地之中以生爾.一本此下云:「人與物, 但氣有偏正耳. 獨陰不成, 獨陽不生. 得陰陽之偏者爲鳥獸草本夷狄, 受正氣者人也.」&lt;br /&gt;
&lt;br /&gt;
01-12 後漢人之名節, 成於風俗, 未必自得也. 然一變可以至道.&lt;br /&gt;
&lt;br /&gt;
01-13 先王之世, 以道治天下; 後世只是以法把持天下.&lt;br /&gt;
&lt;br /&gt;
01-14 語仁而曰「可謂仁之方也已」者, 何也? 蓋若便以爲仁, 則反使不識仁, 只以所言爲仁也. 故但曰仁之方, 則使自得之以爲仁也.&lt;br /&gt;
&lt;br /&gt;
01-15 忠信所以進德, 「終日乾乾」, 君子當終日對越在天也. 蓋「上天之載, 無聲無臭」. 其體則謂之易, 其理則謂之道, 其用則謂之神, 其命於人則謂之性, 率性則謂之道, 修道則謂之敎. 孟子在其中又發揮出浩然之氣, 可謂盡矣. 一作性. 故說神, 「如在其上, 如在其左右」, 大小疑事, 而只曰「誠之不可掩.」 徹上徹下, 不過如此. 形而上爲道, 形而下爲器, 須著如此說. 器亦道, 道亦器; 但得道在, 不繫今與後, 己與人. &lt;br /&gt;
&lt;br /&gt;
01-16 富貴驕人, 固不善;學問驕人, 害亦不細.&lt;br /&gt;
&lt;br /&gt;
01-17 義理與客氣常相勝, 又看消長分數多少, 爲君子小人之別. 義理所得漸多, 則自然知得, 客氣消散得漸少, 消盡者是大賢.&lt;br /&gt;
&lt;br /&gt;
01-18 「興於時, 立於禮」, 自然見有著力處; 至「成於樂」, 自然見無所用力. 一本云:「『興於詩』, 便須見有著力處; 『立於禮』, 便須見有得力處; 『成於樂』, 便須見有無所用力處.」 &lt;br /&gt;
&lt;br /&gt;
01-19 若不能存養, 只是說話.&lt;br /&gt;
&lt;br /&gt;
01-20 韓愈亦近世豪傑之士. 如原道中言語雖有病, 然自孟子而後, 能將許大見識尋求者, 才見此人. 至如斷曰:「孟氏醇乎醇.」 又曰:「荀與楊擇焉而不精, 語焉而不詳.」 若不是佗見得, 豈千餘年後便能斷得如此分明也? 如楊子看老子, 則謂「言道德則有取, 至如槌提仁義, 絶滅禮學, 則無取」. 若以老子「剖斗折衡, 聖人不死, 大盜不止」, 爲救時反本之言, 爲可取, 却尙可恕. 如老子言「失道而後德, 失德而後仁, 失仁而後義, 失義而後禮」, 則自不識道, 已不成言語, 却言其「言道德則有取」, 蓋自是楊子已不見道, 豈得如愈也?&lt;br /&gt;
&lt;br /&gt;
01-21 「予天民之先覺者」, 謂我乃天生此民中盡得民道而先覺者也. 旣爲先覺之民, 豈可不覺未覺者? 及彼之覺, 亦非分我之所有以予之, 皆彼自有此義理, 我但能覺之而已.&lt;br /&gt;
&lt;br /&gt;
01-22 聖賢千言萬語, 只是欲人將已放之心, 約之使反, 復入身來, 自能尋向上去, 下學而上達也.&lt;br /&gt;
&lt;br /&gt;
01-23 先生嘗語王介甫曰:「公之談道, 正如說十三級塔上相輪, 對望而談曰, 相輪者如此如此, 極是分明. 如某則戇直, 不能如此, 直入塔中, 上尋相輪, 辛勤登攀, 邐迤而上, 直至十三級時, 雖猶未見相輪, 能如公之言, 然某却實在塔中, 去相輪漸近, 要之須可以至也. 至相輪中坐時, 依舊見公對塔談說此相輪如此如此.」 介甫只是說道, 云我知有箇道, 如此如此. 只佗說道時, 已與道離. 佗不知道, 只說道時, 便不是道也. 有道者亦一作言自分明, 只作尋常本分事說了. 孟子言堯·舜性之, 舜由仁義行, 豈不是尋常說話? 至於易, 只道箇「立人之道曰仁與義」, 則和性字由字, 也不消道, 自己分明. 陰陽·剛柔·仁義, 只是此一箇道理. &lt;br /&gt;
&lt;br /&gt;
01-24 嘉禮不野合, 野合則秕稗也. 故生不野合, 則死不墓祭. 蓋燕饗祭祀, 乃宮室中事. 後世習俗廢禮, 有踏靑, 藉草飮食, 故墓亦有祭. 如禮望墓爲壇, 並墓人爲墓祭之尸, 亦有時爲之, 非經禮也. 後世在上者未能制禮, 則隨俗未免墓祭. 旣有墓祭, 則祠堂之類, 亦且爲之可也.&lt;br /&gt;
&lt;br /&gt;
01-25 禮經中旣不說墓祭, 卽是無墓祭之文也.&lt;br /&gt;
&lt;br /&gt;
01-26 張橫渠於墓祭合一, 分食而祭之, 故告墓之文有曰「奔走荊棘, 殽亂桮盤之列」之語, 此亦未盡也. 如獻尸則可合而爲一, 鬼神如何可合而爲一?&lt;br /&gt;
&lt;br /&gt;
01-27 墓人墓祭則爲尸, 舊說爲祭后土則爲尸者, 非也. 蓋古人祭社之外, 更無所在有祭后土之禮. 如今城隍神之類, 皆不當祭.&lt;br /&gt;
&lt;br /&gt;
01-28 家祭, 凡拜皆當以兩拜爲禮. 今人事生, 以四拜爲再拜之禮者, 蓋中間有問安之事故也. 事死如事生, 誠意則當如此. 至如死而問安, 却是瀆神. 若祭祀有祝·有告·謝神等事, 則自當有四拜六拜之禮.&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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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9 古人祭祀用尸, 極有深意, 不可不深思. 蓋人之魂氣旣散, 孝子求神而祭, 無尸則不饗, 無主則不依. 故易於渙·萃, 皆言「王假有廟」, 卽渙散之時事也. 魂氣必求其類而依之. 人與人旣爲類, 骨肉又爲一家之類. 已與尸各旣已潔齊, 至誠相通, 以此求神, 宜其饗之. 後世不知此, 一本有道字. 直以尊卑之勢, 遂不肯行爾. 古人爲尸者, 亦自處如何, 三代之末, 已是不得已而廢.&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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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0 「宗子繼別爲宗」, 言別, 則非一也. 如別子五人, 五人各爲大宗. 所謂「兄弟宗之」者, 謂別子之子·繼禰者之兄弟宗其小宗子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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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1 凡人家法, 須令每有族人遠來, 則爲一會以合族, 雖無事, 亦當每月一爲之. 古人有花樹韋家宗會法, 可取也. 然族人每有吉凶嫁娶之類, 更須相與爲禮, 使骨肉之意常相通. 骨肉日踈者, 只爲不相見, 情不相接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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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2 世人多愼於擇壻, 而忽於擇婦. 其實壻易見, 婦難知, 所繫甚重, 豈可忽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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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3 籲問:每常遇事, 卽能知操存之意, 無事時如何存得熟? 曰:古之人耳之於樂, 目之於禮, 左右起居, 盤盂几杖, 有銘有戒, 動息皆有養. 今皆廢此, 獨有義理之養心耳. 但存此涵養意, 久則自熟矣. 「敬以直內」, 是涵養意. 言不莊不敬, 則鄙詐之心生矣;貌不莊不敬, 則怠慢之心生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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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4 漢儒如毛萇·董仲舒, 最得聖賢之意, 然見道不甚分明. 下此, 卽至楊雄, 規模窄狹. 道卽性也. 言性已錯, 更何所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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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5 漢策賢良, 猶是人擧之. 如公孫弘者, 猶强起之, 乃就對. 至如後世賢良, 乃自求擧耳. 若果有曰「我心只望廷對, 欲直言天下事」, 則亦可尙矣. 若志在富貴, 則得志便驕縱, 失志則便放曠與悲愁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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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6 周官醫以十全爲上, 非爲十人皆愈爲上. 若十人不幸皆死病, 則奈何? 但知可治不可治者十人皆中, 卽爲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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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7 有人勞正叔先生曰:「先生謹於禮四五十年, 應甚勞苦.」 先生曰:「吾日履安地, 何勞何苦? 佗人日踐危地, 此乃勞苦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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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8 憂子弟之輕俊者, 只敎以經學念書, 不得令作文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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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9 子弟凡百玩好皆奪志. 至於書札, 於儒者事最近, 然一向好著, 亦自喪志. 如王,虞,顔,柳輩, 誠爲好人則有之. 曾見有善書者知道否? 平生精力一用於此, 非惟徒廢時日, 於道便有妨處, 足知喪志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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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0 王弼注易, 元不見道, 但却以老·莊之意解說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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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1 呂與叔嘗言, 患思慮多, 不能驅除. 曰:「此正如破屋中禦寇, 東面一人來未逐得, 西面又一人至矣, 左右前後, 驅逐不暇. 蓋其四面空疎, 盜固易入, 無緣作得主定. 又如虛器入水, 水自然入. 若以一器實之以水, 置之水中, 水何能入來? 蓋中有主則實, 實則外患不能入, 自然無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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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2 孔子曰:「其如示諸斯乎.」 指其掌. 中庸便曰:「明乎郊社之禮·禘嘗之義, 治國其如示諸掌乎!」 蓋有人疑孔子之語, 中庸又直指郊禘之義以發之. 曾子曰:「夫子之道, 忠恕而已矣.」 中庸以曾子之言雖是如此, 又恐人尙疑忠恕未可便爲道, 故曰:「忠恕違道不遠, 施諸已而不願, 亦勿施於人.」 此又掠下敎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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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3 堯夫嘗言:「能物物, 則我爲物之人也; 不能物物, 則我爲物之物也.」 亦不消如此. 人自人, 物自物, 道理甚分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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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4 伯淳近與吳師禮談介甫之學錯處, 謂師禮曰:「爲我盡達諸介甫, 我亦未敢自以爲是. 如有說, 願往復. 此天下公理, 無彼我. 果能明辨, 不有益於介甫, 則必有益於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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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5 人以料事爲明, 便駸駸入逆詐憶不信去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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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6 射中鵠, 舞中節, 御中度, 皆誠也. 古人敎人以射御象勺, 所養之意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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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7 凡物之名字, 自與音義氣理相通. 除其他有體質可以常論而得名者之外, 則天之所以爲天, 天未名時, 本亦無名, 只是蒼蒼然也, 何以便有此名? 蓋出自然之理, 音聲發於其氣, 遂有此名此字. 如今之聽聲之精者, 便知人性, 善卜者知人姓名, 理由此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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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8 籲言:「趙澤嘗云:『臨政[是]事不合著心, 惟恕上合著心』, 是否?」 曰:「彼謂著心勉而行恕則可, 謂著心求恕則不可. 蓋恕, 自有之理, 擧斯心加諸彼而已, 不待求而後得. 然此人之論, 有心爲恕, 終必恕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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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9 誠者合內外之道. 不誠無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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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0 持國曰:「凡人志能使氣者, 能定其志, 則氣爲吾使, 志壹則動氣矣.」先生曰:「誠然矣, 志壹則動氣. 然亦不可不思氣壹則動志. 非獨趨蹶, 藥也, 酒也, 亦是也. 然志動氣者多, 氣動志者少. 雖氣亦能動志, 然亦在持其志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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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1 持國曰:「道家有三住, 心住則氣住, 氣柱則神住, 此所謂存三守一.」伯淳先生曰:「此三者, 人終食之頃未有不離者, 其要只在收放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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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2 持國常患在下者多欺. 伯淳先生曰:「欺有三:有爲利而欺, 則固可罪; 有畏罪而欺者, 在所恕; 事有類欺者, 在所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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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3 人於外物奉身者, 事事要好, 只有自家一箇身與心, 却不要好. 苟得外面物好時, 却不知道自家身與心却已先不好了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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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4 先生曰:「范景仁論性曰:『豈有生爲此, 死又却爲彼』, 儘似見得, 後却云『自有鬼神』, 又却迷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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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5 少年時見物大, 食物美. 後不能然者, 物自爾也, 乃人與氣有盛衰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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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6 「生之謂性」, 性卽氣, 氣卽性, 生之謂也. 人生氣稟, 理有善惡, 然不是性中元有此兩物相對而生也. 有自幼而善, 有自幼而惡, 后稷之克岐克嶷, 于越椒始生, 人知其必滅若敖氏之類. 是氣稟有然也. 善固性也, 然惡亦不可不謂之性也. 蓋「生之謂性」, 「人生而靜」以上不容說, 才說性時, 便已不是性也. 凡人說性, 只是說「繼之者善」也, 孟子言人性善是也. 夫所謂「繼之者善」也者, 猶水流而就下也. 皆水也, 有流而至海, 終無所汚, 此何煩人力之爲也? 有流而未遠, 固已漸濁., 有出而甚遠, 方有所濁. 有濁之多者, 有濁之少者. 淸濁雖不同, 然不可以濁者不爲水也. 如此, 則人不可以不加澄治之功. 故用力敏勇則疾淸, 用力緩怠則遲淸, 及其淸也, 則却只是元初水也. 亦不是將淸來換却濁, 亦不是取出濁來置在一隅也. 水之淸, 則性善之謂也. 故不是善與惡在性中爲兩物相對, 各自出來. 此理, 天命也. 順而循之, 則道也. 循此而修之, 各得其分, 則敎也. 自天命以至於敎, 我無加損焉, 此舜有天下而不與焉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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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7 邢和叔言:「吾曹常須愛養精力, 精力稍不足則倦, 所以臨事皆勉强而無誠意.」 接賓客語言尙可見, 况臨大事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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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8 嘗與趙汝霖論爲政, 切忌臨事著心. 曰:「此誠是也, 然唯恕上合著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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拾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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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9 浩然之氣, 天地之正氣, 大則無所不在, 剛則無所屈, 以直道順理而養, 則充塞於天地之間. 「配義與道」, 氣皆主於義而無不在道, 一置私意則餒矣. 「是集義所生」, 事事有理而在義也, 非自外襲而取之也. 告子外之者, 蓋不知義也. 楊遵道所錄伊川語中, 辨此一叚非明道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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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0 壹與一字同. 一動氣則動志, 一動志則動氣, 爲養氣者而言也. 若成德者, 志已堅定, 則氣不能動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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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1 北宮黝之勇, 在於必爲; 孟施舍之勇, 在於無懼. 子夏, 篤志力行者也; 曾子, 明理守約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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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2 「必有事」者, 主養氣而言, 故必主於敬. 「勿正」, 勿作爲也. 「心勿忘」, 必有事也. 「助長」, 乃正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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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3 「北方之强」, 血氣也. 「南方之强」, 乃理强, 故聖人貴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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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4 人患乎懾怯者, 盖氣不充, 不素養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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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5 忿懥, 怒也. 治怒爲難, 治懼亦難. 克己可以治怒, 明理可以治懼.&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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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6 侯世與云:「某年十五六時, 明道先生與某講孟子, 至『勿正心, 勿忘勿助長』處, 云『二哥以必有事焉而勿正爲一句, 心勿忘勿助長爲一句, 亦得.』 因擧禪語爲况云:『事則不無, 擬心則差.』 某當時言下有省.」&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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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上: 元豐己未呂與叔東見二先生語==&lt;br /&gt;
02上-01 古不必驗, 今之所患, 止患不得爲, 不患不能爲. 正&lt;br /&gt;
&lt;br /&gt;
02上-02 「居處恭, 執事敬, 與人忠」, 此是徹上徹下語, 聖人元無二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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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03 一人之心卽天地之心, 心一作體. 一物之理卽萬物之理, 一日之運卽一歲之運. 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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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04 志道懇切, 固是誠意: 若迫切不中理, 則反爲不誠. 蓋實理中自有緩急, 不容如是之迫, 觀天地之化乃可知. 正&lt;br /&gt;
&lt;br /&gt;
02上-05 聖人用意深處, 全在繫辭, 詩, 書乃格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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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06 古之學者, 皆有傳授. 如聖人作經, 本欲明道. 今人若不先明義理, 不可治經, 蓋不得傳授之意云爾. 如繫辭本欲明易, 若不先求卦義, 則看繫辭不得.&lt;br /&gt;
&lt;br /&gt;
02上-07 觀易須看時, 然後觀逐爻之才. 一爻之間, 常包涵數意, 聖人常取其重者爲之辭. 亦有易中言之已多, 取其未嘗言者, 亦不必重事. 又有且言其時, 不及其爻之才, 皆臨時參考. 須先看卦, 乃看得繫辭.&lt;br /&gt;
&lt;br /&gt;
02上-08 有德者, 得天理而用之, 旣有諸已, 所用莫非中理. 知巧之士, 雖不自得, 然才知稍高, 亦能窺測見其一二, 得而用之, 乃自謂泄天機. 若平心用之, 亦莫不中理, 但不有諸已, 須用知巧, 亦有元本無有宇. 反失之, 如蘇·張之類.&lt;br /&gt;
&lt;br /&gt;
02上-09 敎人之術, 若童牛之牿, 當其未能觸時, 已先制之, 善之大者. 其次, 則豶豕之牙. 豕之有牙, 旣已難制, 以百方制之, 終不能使之改, 惟豶其勢, 則性自調伏, 雖有牙亦不能爲害. 如有不率敎之人, 却須置其檟楚, 別以道格其心, 則不須檟楚, 將自化矣.&lt;br /&gt;
&lt;br /&gt;
02上-10 事君須體納約自牖之意. 人君有過, 以理開諭之, 旣不肯聽, 雖當救止, 於此終不能回, 却須求人君開納處進說. 牖乃開明處. 如漢祖欲廢太子, 叔孫通言嫡庶根本, 彼皆知之, 旣不肯聽矣, 縱使能言, 無以易此. 惟張良知四皓素爲漢祖所敬, 招之使事太子, 漢祖知人心歸太子, 乃無廢立意. 及左師觸龍事, 亦相類.&lt;br /&gt;
&lt;br /&gt;
02上-11 天下善惡, 皆天理. 謂之惡者, 非本惡. 但或過或不及, 便如此, 如陽墨之類.明&lt;br /&gt;
&lt;br /&gt;
02上-12 仁義禮智信五者, 性也. 仁者, 全體; 四者, 四支. 仁,體也. 義, 宜也. 禮,別也. 智知也. 信, 實也.&lt;br /&gt;
&lt;br /&gt;
02上-13 學者全體此心, 學雖未盡, 若事物之來, 不可不應. 但隨分限應之, 雖不中, 不遠矣.&lt;br /&gt;
&lt;br /&gt;
02上-14 學者須敬守此心, 不可急迫, 當栽培深厚, 涵泳於其間, 然後可以自得. 但急迫求之, 終是私己, 終不足以達道.&lt;br /&gt;
&lt;br /&gt;
02上-15 學者全要識時. 若不識時, 不足以言學. 顔子陋巷自樂, 以有孔子在焉. 若孟子之時, 世旣無人, 安可不以道自任?&lt;br /&gt;
&lt;br /&gt;
02上-16 訂頑一篇, 意極完備, 乃仁之體也. 學者其體此意, 令有諸己, 其地位已高. 到此地位, 自別有見處, 不可窮高極遠, 恐於道無補也.明&lt;br /&gt;
&lt;br /&gt;
02上-17 醫書言「手足痿痺爲不仁」, 此言最善名狀. 仁者以天地萬物爲一體, 莫非己也. 認得爲己, 何所不至! 若不有諸己, 自與己不相干, 如手足不仁, 氣已不貫, 皆不屬己. 故博施濟衆, 乃聖人之功用. 仁至難言, 故曰「己欲立而立人, 己欲達而達人, 能近取譬, 可謂仁之方也已」. 欲令如是觀仁, 可以得仁之體.明&lt;br /&gt;
&lt;br /&gt;
02上-18 「博施濟衆」, 云「必也聖乎」者, 非謂仁不足以及此, 言「博施濟衆」者乃功用也.明&lt;br /&gt;
&lt;br /&gt;
02上-19 嘗喩以心知天, 猶居京師往長安, 但知出西門便可到長安. 此猶是言作兩處. 若要誠實, 只在京師, 便是到長安, 更不可別求長安. 只心便是天,一作性便是天. 盡之便知性, 知性便知天, 當處便認取, 更不可外求.&lt;br /&gt;
&lt;br /&gt;
02上-20 窮理, 盡性, 以至於命, 三事一時並了, 元無次序, 不可將窮理作知之事. 若實窮得理, 卽性命亦可了.明&lt;br /&gt;
&lt;br /&gt;
02上-21 學者識得仁體, 實有諸己, 只要義理栽培. 如求經義, 皆是栽培之意.&lt;br /&gt;
&lt;br /&gt;
02上-22 世間有鬼神馮依言語者, 蓋屢見之. 未可全不信, 此亦有理. 「莫見乎隱, 莫顯乎微」而已. 嘗以所求語劉絢, 其後以其思索相示, 但言與不是, 元未嘗告之. 近來求得稍親.&lt;br /&gt;
&lt;br /&gt;
02上-23 昔受學於周茂叔, 每令尋顔子仲尼樂處所樂何事.&lt;br /&gt;
&lt;br /&gt;
02上-24 眞知與常知異. 常見一田夫, 曾被虎傷, 有人說虎傷人, 衆莫不驚, 獨田夫色動異於衆. 若虎能傷人, 雖三尺童子莫不知之, 然未嘗眞知. 眞知須如田夫乃是. 故人知不善而猶爲不善, 是亦未嘗眞知. 若眞知, 決不爲矣.&lt;br /&gt;
&lt;br /&gt;
02上-25 蒲人要盟事, 知者所不爲, 况聖人乎? 果要之, 止不之衛可也. 盟而背之, 若再遇蒲人, 其將何辭以對?&lt;br /&gt;
&lt;br /&gt;
02上-26 嘗言鄭戩作縣, 定民陳氏爲里正. 旣暮, 有姓陳人乞分居, 戩立笞之, 曰:「安有朝定里正, 而夕乞分居?」 旣而察之, 乞分居者, 非定里正也. 今夫赤子未能言, 其志意嗜欲人所未知, 其母必不能知之, 然不至誤認其意者, 何也? 誠心愛敬而已. 若使愛敬其民如其赤子, 何錯繆之有? 故心誠求之, 雖不中, 不遠矣.&lt;br /&gt;
&lt;br /&gt;
02上-27 欲知得與不得, 於心氣上驗之. 思慮有得, 中心悅豫. 沛然有裕者, 實得也. 思慮有得, 心氣勞耗者, 實未得也, 强揣度耳. 嘗有人言「比因學道, 思慮心虛」. 曰:「人之血氣, 固有虛實, 疾病之來, 聖賢所不免, 然未聞自古聖賢因學而致心疾者.」&lt;br /&gt;
&lt;br /&gt;
02上-28 學者須先識仁. 仁者, 渾然與物同體. 義、禮、智、信, 皆仁也. 識得此理, 以誠敬存之而已. 不須防檢, 不須窮索. 若心懈, 則有防; 心苟不懈, 何防之有? 理有未得, 故須窮索. 存久自明, 安待窮索? 此道與物無對, 大不足以名之. 天地之用, 皆我之用. 孟子言「萬物皆備于我」, 須「反身而誠」, 乃爲「大樂」. 若反身未誠, 則猶是二物有對, 以己合彼, 終未有之 &amp;lt;sub&amp;gt;一本下更有「未有之」三字.&amp;lt;/sub&amp;gt;, 又安得樂? 『訂頑』意思, 乃備言此體. 以此意存之, 更有何事? 「必有事焉而勿正, 心勿忘, 勿助長」, 未嘗致纖毫之力, 此其存之之道. 若存得, 便合有得. 蓋良知良能元不喪失, 以昔日習心未除, 卻須存習此心, 久則可奪舊習. 此理至約, 惟患不能守. 旣能體之而樂, 亦不患不能守也.明&lt;br /&gt;
&lt;br /&gt;
02上-29 事有善有惡, 皆天理也. 天理中物, 須有美惡. 蓋物之不齊, 物之情也, 但當察之, 不可自入於惡, 流於一物.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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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0 昔見上稱介甫之學, 對曰:「王安石之學不是.」 上愕然問曰:「何故?」 對曰:「臣不敢遠引, 止以近事明之. 臣嘗讀詩, 言周公之德云:『公孫碩膚, 赤潟几几.』 周公盛德, 形容如是之盛. 如王安石, 其身猶不能自治, 何足以及此!」明. 一本此下云:「又嘗稱介甫, 顥對曰:『王安石博學多聞斯有之, 守約則未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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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1 聖人卽天地也. 天地中何物不有? 天地豈嘗有心揀別善惡, 一切涵容覆載, 但處之有道爾. 若善者親之, 不善者遠之,則物不與者多矣, 安得爲天地? 故聖人之志, 止欲「老者安之, 朋友信之, 少者懷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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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2 死生存亡, 皆知所從來, 胸中瑩然無疑, 只此理爾. 孔子言, “未知生, 焉知死?” 蓋略言之, 死之事, 卽生是也, 更無別理.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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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3 言體天地之化, 已剩一體字, 只此便是天地之化, 不可對此箇別有天地.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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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4 胡安定在湖州置治道齋, 學者有欲明治道者, 講之於中. 如治兵·治民·水利·算數之類. 嘗言劉彝善治水利, 後果爲政, 皆興水利有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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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5 「晬面盎背」, 皆積盛致然; 「四體不言而喩」, 惟有德者能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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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6 大學乃孔氏遺書, 須從此學則不差.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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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7 孔子之列國, 答聘而已, 若有用我者則從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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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8 居今之時, 不安今之法令, 非義也. 若論爲治, 不爲則已, 如復爲之, 須於今之法度內處得其當, 方爲合義. 若須更改而後爲, 則何義之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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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9 孟子言「養心莫善於寡欲」. 欲寡則心自誠. 荀子言「養心莫善於誠」, 旣誠矣, 又何養? 此已不識誠, 又不知所以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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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40 賢者惟知義而已, 命在其中. 中人以下, 乃以命處義. 如言「求之有道, 得之有命」, 是求無益於得, 知命之不可求, 故自處以不求. 若賢者則求之以道, 得之以義, 不必言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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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41 克己則私心去, 自然能復禮. 雖不學文, 而禮意已得.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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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42 今之監司, 多不與州縣一體. 監司專欲伺察, 州縣專欲掩蔽. 不若推誠心與之共治, 有所不逮, 可敎者敎之, 可督者督之, 至於不聽, 擇其甚者去一二, 使足以警衆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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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43 詩·書載道之文, 春秋聖人之用. 一本此下云:「五經之有春秋, 揂法律之有斷例也. 律令惟言其法, 至於斷例則始見其法之用也.」 詩·書如藥方, 春秋如用藥治疾, 聖人之用全在此書, 所謂「不如載之行事深切著明」者也. 有重疊言者, 如征伐盟會之類. 蓋欲成書, 勢須如此, 不可事事各求異義. 但一字有異, 或上下文異, 則義須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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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44 君實修資治通鑑, 至唐事. 正叔問曰:「敢與太宗·肅宗正簒名乎?」 曰:「然.」 又曰:「敢辯魏徵之罪乎?」 曰:「何罪?」 「魏徵事皇太子, 太子死, 遂忘戴天之讐而反事之, 此王法所當誅. 後世特以其後來立朝風節而掩其罪. 有善有惡, 安得相掩?」 曰:「管仲不死子紏之難而事桓公, 孔子稱其能不死, 曰:『豈若匹夫匹婦之爲諒也. 自經於溝瀆而莫之知也!』與徵何異?」 曰:「管仲之事與徵異. 齊侯死. 公子皆出. 小白長而當立, 子紏少亦欲立. 管仲奉子紏奔魯, 小白入齊, 旣立, 仲納子紏以抗小白. 以少犯長, 又所不當立, 義已不順. 旣而小白殺子紏, 管仲以所事言之則可死, 以義言之則未可死. 故春秋書『齊小白入於齊』, 以國繫齊, 明當立也; 又書『公伐齊納紏』, 二傳無子字. 紏去子, 明不當立也; 至『齊人取子紏殺之』, 此復繫子者, 罪齊大夫旣盟而殺之也. 與徵之事全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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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45 知·仁·勇三者, 天下之達德. 所以行之者一, 一則誠也. 止是誠實此三者, 三者之外, 更別無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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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46 孟子才高, 學之無可依據. 學者當學顔子入聖人爲近, 有用力處.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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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47 「若季氏則吾不能, 以季·孟之間待之.」 季氏强臣, 君待之之禮極隆, 然非所以待孔子. 季·孟之間, 則待之之禮爲至矣. 然復曰「吾老矣, 不能用也」, 此孔子不繫待之輕重, 特以不用而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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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48 談經論道則有之, 少有及治體者. 「如有用我者」, 正心以正身, 正身以正家, 正家以正朝廷百官, 至於天下, 此其序也. 其間則又繫用之淺深, 臨時裁酌而應之, 難執一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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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49 天地之道, 常垂象以示人, 故曰「貞觀」; 日月常明而不息, 故曰「貞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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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50 學者不必遠求, 近取諸身, 只明人理, 敬而已矣, 便是約處. 易之乾卦言聖人之學, 坤卦言賢人之學, 惟言‘敬以直內, 義以方外.’ 敬義立而德不孤. 至於聖人亦止如是, 更無別途. 穿鑿繫累, 自非道理, 故有道有理, 天人一也, 更不分別. 浩然之氣, 乃吾氣也. 養而不害, 則塞乎天地, 一爲私心所蔽, 則欿然而餒, 知其小也. 思無邪, 無不敬, 只此二句, 循而行之, 安得有差? 有差者, 皆由不敬不正也.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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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51 良能良知, 皆無所由, 乃出於天, 不繫於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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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52 德性謂天賦天資, 才之美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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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53 凡立言欲涵蓄意思, 不使知德者厭, 無德者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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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54 且省外事, 但明乎善, 惟進誠心, 其文章雖不中不遠矣. 所守不約, 泛濫無功.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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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55 學者須學文, 知道者進德而已. 有德則「不習, 無不利」, 「未有學養子而後嫁」, 蓋先得是道矣. 學文之功, 學得一事是一事, 二事是二事, 觸類至於千百, 至於窮盡, 亦只是學, 不是德. 有德者不如是. 故此言可爲知道者言, 不可爲學者言. 如心得之, 則施於四體, 四體不言而喩. 譬如學書, 若未得者, 須心手相須而學, 苟得矣, 下筆便能書, 不必積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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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56 有有德之言, 有造道之言, 有述事之言. 有德者, 止言已分事. 造道之言, 如顔子言孔子, 孟子言堯·舜. 止是造道之深, 所見如是.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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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57 所見所期, 不可不遠且大, 然行之亦須量力有漸. 志大心勞, 力小任重, 恐終敗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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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58 某接人多矣, 不雜者三人: 張子厚·邵堯夫·司馬君實.&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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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59 聖不可知, 謂聖之至妙, 人所不能測.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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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60 立宗非朝廷之所禁, 但患人自不能行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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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61 立淸虛一大爲萬物之源, 恐未安, 須兼淸濁虛實乃可言神. 道體物不遺, 不應有方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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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62 敎人未見意趣, 必不樂學. 欲且敎之歌舞, 如古詩三百篇, 皆古人作之. 如關雎之類, 正家之始, 故用之鄕人, 用之邦國, 日使人聞之. 此等詩, 其言簡奧, 今人未易曉. 別欲作詩, 略言敎童子灑掃應對事長之節, 令朝夕歌之, 似當有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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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63 「致知在格物」, 格, 至也, 窮理而至於物, 則物理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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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64 今之學者, 惟有義理以養其心. 若威儀辭讓以養其體, 文章物采以養其目, 聲者以養其耳, 舞蹈以養其血脉, 皆所未備.&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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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65 孟子之於道, 若溫淳淵懿, 未有如顔子者, 於聖人幾矣, 後世謂之亞聖, 容有取焉. 如「盍各言爾志」, 子路·顔子·孔子皆一意, 但有小大之差, 皆與物共者也. 顔子不自私已, 故無伐善; 知同於人, 故無施勞. 若聖人, 則如天地, 如「老者安之」之類. 孟子疑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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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66 大學「在明明德」, 先明此道; 「在新民」者, 使人用此道以自新; 「在止於至善」者, 見知所止.&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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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67 得而後動, 與慮而後動異. 得在己, 如自使手擧物, 無不從. 慮則未在己, 如手中持物以取物, 知其不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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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68 聖人於文章, 不講而學. 蓋講者有可否之疑, 須問辨而後明. 學者有所不知, 問而知之, 則可否自決, 不待講論. 如孔子之盛德, 惟官名禮文有所未知, 故問於郯子·老子, 旣知則遂行而已, 更不須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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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69 正叔言:「不當以體會爲非心, 以體會爲非心, 故有心小性大之說. 聖人之神, 與天一有地字.爲一, 安得有二? 至於不勉而中, 不思而得, 莫不在此. 此心卽與天地無異, 不可小了佗, 不可一作若或. 將心滯在知識上, 故反以心爲小.」 時本注云:「橫渠云:『心禦見聞, 不弘於性.』」&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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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0 鼓舞萬物, 不與聖人同憂, 此天與人異處. 聖人有不能爲天之所爲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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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1 行禮不可全泥古, 須當視時之風氣自不同, 故所處不得不與古異. 如今人面貌, 自與古人不同. 若全用古物, 亦不相稱. 雖聖人作, 須有損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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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2 交神明之意, 當在事生之後, 則可以盡孝愛而得其饗. 全用古事, 恐神不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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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3 訂頑之言, 極純無雜, 秦·漢以來學者所未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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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4 君與夫人當異廟, 故自無配. 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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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5 禘, 王者之大祭; 祫, 諸侯之大祭. 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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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6 伯淳言:「學者須守下學上達之語, 乃學之要.」&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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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7 嫂叔無服, 先王之權. 後聖有作, 雖復制服可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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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8 師不立服, 不可立也, 當以情之厚薄, 事之大小處之. 如顔閔於孔子, 雖斬衰三年可也, 其成已之功, 與君父竝, 其次各有淺深, 稱其情而已. 下至曲藝, 莫不有師, 豈可一槩制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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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9 子厚以禮敎學者. 最善, 使學先有所據守.&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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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0 斟酌去取古今, 恐未易言, 須尺度權衡在胸中無疑, 乃可處之無差.&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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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1 學禮者考文, 必求先王之意, 得意乃可以沿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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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2 凡學之雜者, 終只是未有所止, 內不自足也. 譬之一物, 懸在空中, 苟無所倚著, 則不之東則之西, 故須著摸佗別道理, 只爲自家不內足也. 譬之家藏良金, 不索外求, 貧者見人說金, 須借他底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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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3 朋友講習, 更莫如相觀而善工夫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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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4 昨日之會, 大率談禪, 使人情思不樂, 歸而悵恨者久之. 此說天下已成風, 其何能救! 古亦有釋氏, 盛時尙只是崇設像敎, 其害至小. 今日之風, 便先言性命道德, 先驅了知者, 才愈高明, 則陷溺愈深. 在某, 則才卑德薄, 無可奈何佗. 然據今日次第, 便有數孟子, 亦無如之何. 只看孟子時, 楊墨之害能有甚? 况之今日, 殊不足言. 此事蓋亦繫時之汚隆. 淸談盛而晉室衰. 然淸談爲害, 却只是閑言談, 又豈若今日之害道? 今雖故人有一 初本無一字. 爲此學而陷溺其中者, 則旣不可回. 今 初本無今字. 只有望於諸君爾. 直須置而不論, 更休曰且待嘗試. 若嘗試, 則已化而自爲之矣. 要之, 決無取. 初本無此上二十九字. 其術, 初本作佛學. 大槩且是絶倫類, 初本卷末注云:「『昨日之會, 大率談禪』章內, 一本云云, 上下皆同, 版本已定, 不可增益, 今附於此. 異時有別鋟版者, 則當以此爲正.」 今從之. 世上不容有此理. 又其言待要出世, 出那裏去? 又其迹須要出家, 然則家者, 不過君臣·父子·夫婦·兄弟, 處此等事, 皆以爲寄寓, 故其爲忠孝仁義者, 皆以爲不得已爾. 又要得脫世網, 至愚速者也. 畢竟學之者, 不過至似佛. 佛者一詰胡爾, 佗本是箇自私獨善, 枯槁山林, 自適而已. 若只如是, 亦不過世上少這一箇人. 又却要周遍, 謂旣得本, 則不患不周遍. 要之, 決無此理. 一本此下云:「然爲其學者, 詰之, 理雖有屈時, 又却亂說, 卒不可憑, 考之.」 今日所患者, 患在引取了中人以上者, 其力有以自立, 故不可回. 若只中人以下, 自不至此, 亦有甚執持? 今彼言世網者, 只爲些秉彝又殄滅不得, 故當忠孝仁義之際, 皆處於不得已, 直欲和這些秉彝都消殺得盡, 然後以爲至道也. 然而畢竟消殺不得. 如人之有耳目口鼻, 旣有此氣, 則須有此識; 所見者色, 所聞者聲, 所食者味. 人之有喜怒哀樂者, 亦其性之自然, 今强曰必盡絶, 爲得天眞, 是所謂喪天眞也. 持國之爲此學者三十年矣, 其所得者, 儘說得知有這道理, 然至於「反身而誠」, 却竟無得處. 佗有一箇覺之理, 可以「敬以直內」矣, 然無「義以方外」. 其直內者, 要之其本亦不是. 譬之贊易, 前後貫穿, 都說得是有此道理, 然須「黙而成之, 不言而信, 存乎德行」 一再有德行字. 處, 是所謂自得也. 談禪者雖說得, 蓋未之有得. 其徒亦有肯道佛卒不可以治天下國家者, 然又須道得本則可以周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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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5 有問:「若使天下盡爲佛, 可乎?」其徒言:「爲其道則可, 其迹則不可.」伯淳言:「若盡爲佛, 則是無倫類, 天下却都沒人去(裏)[理]; 然自亦以天下國家爲不足治, 要逃世網, 其說至於不可窮處, 佗又有一箇鬼神爲說.」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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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6 「立人之道曰仁與義.」 據今日, 合人道廢則是. 今尙不廢者, 猶只是有那些秉彝, 卒殄滅不得. 以此思之, 天壤間可謂孤立, 其將誰告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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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7 今日卓然不爲此學者, 惟范景仁與君實爾, 然其所執理, 有出於禪學之下者. 一日做身主不得, 爲人驅過去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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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8 君實嘗患思慮紛亂, 有時中夜而作, 達旦不寐, 可謂良自苦. 人都[那]來多少血氣? 若此, 則幾何而不摧殘以盡也. 其後告人曰: 「近得一術, 常以中爲念.」 則又是爲中所亂. 中又何形? 如何念得佗? 只是於名言之中, 揀得一箇好字. 與其爲中所亂, 却不如與一串數珠. 及與佗數珠, 佗又不受. 殊不知中之無益於治心, 不如數珠之愈也. 夜以安身, 睡則合眼, 不知苦苦思量箇甚? 只是不與心爲主. 三更常有人喚醒[習]也. 諸本無此八字.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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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9 學者於釋氏之說, 直須如滛聲美色以遠之, 不爾, 則駸駸然入於其中矣. 顔淵問爲邦, 孔子旣告之以五帝·三王之事, 而復戒以「放鄭聲, 遠佞人」, 曰「鄭聲滛, 佞人殆」. 彼佞人者, 是佗一邊佞耳, 然而於已則危, 只是能使人移, 故危也. 至於禹之言曰:「何畏乎巧言令色.」 巧言令色直消言畏, 只是須著如此戒愼, 猶恐不免. 釋氏之學, 更不消言, 常戒到自家自信後, 便不能亂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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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0 以書傳道, 與口相傳, 煞不相干. 相見而言, 因事發明, 則幷意思一時傳了; 書雖言多, 其實不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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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1 顴秦中氣豔衰, 邊事所困, 累歲不稔. 昨來餽邊喪亡, 今日事未可知, 大有可憂者; 以至士人相繼淪喪, 爲足粧(妝)點關中者, 則遂化去. 吁! 可怪也. 凡言王氣者, 實有此理. 生一物須有此氣, 不論美惡, 須有許大氣美(豔), 故生是人. 至如闕里, 有許多氣豔, 故此道之流, 以至今日. 昔橫渠說出此道理, 至此幾乎衰矣. 只介父一箇, 氣豔大小大.&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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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2 伯淳嘗與子厚在興國寺曾講論終日, 而曰:「不知舊日曾有甚人於此處講此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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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3 與叔所問, 今日宜不在有疑. 今尙差池者, 蓋爲昔有雜學, 故今日疑所進有相似處, 則遂疑養氣爲有助, 便休信此說. 蓋前日思慮紛擾, 今要虛靜, 故以爲有助. 前日思慮紛擾, 又非禮義, 又非事故, 如是則只是狂妄人耳. 懲此以爲病, 故要得虛靜. 其極欲得如槁木死灰, 又却不是, 蓋人, 活物也, 又安得爲槁木死灰? 旣活, 則須有動作, 須有思慮. 必欲爲槁木死灰, 除是死也. 「忠信所以進德」者, 何也? 閑邪則誠自存, 誠存, 斯爲忠信也. 如何是「閑邪」? 非禮而勿視聽言動, 邪斯閑矣. 以此言之, 又幾時要身如槁木, 心如死灰? 又如「絶四」後, 畢竟如何, 又幾時須如槁木死灰? 「敬以直內」, 則須君則是君, 臣則是臣, 凡事如此, 大小直截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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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4 有言養氣可以爲養心之助. 曰:「敬則只是敬, 敬字上更添不得. 譬之敬夫矣, 又豈須得道更將敬兄助之? 又如今端坐附火, 是敬於向火矣, 又豈須得道更將敬於水以助之? 猶之有人曾到東京, 又曾到西京, 又曾到長安, 若一處上心來, 則他處不容參然在心, 心裏著兩件物不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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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5 飮酒不可使醉, 不及亂者, 不獨不可亂志, 只血氣亦不可使亂, 但使浹洽而已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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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6 邢和叔後來亦染禪學, 其爲人明辯有才, 後更曉練世事, 其於學, 亦日月至焉者也. 尹子曰:「明辯有才而復染禪學, 何所不爲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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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7 伯淳自謂:只得佗人待做惡人, 敬而遠之. 嘗有一朝士久不見, 謂伯淳曰:「以伯淳如此聰明, 因何許多時終不肯回頭來?」伯淳答以「蓋恐回頭後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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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8 巽之凡相見須室礙, 蓋有先定之意. 和叔一作與叔. 據理却合滯礙, 而不然者, 只是佗至誠便相信心直篤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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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9 理則須窮, 性則須盡, 命則不可言窮與盡, 只是至於命也. 橫渠昔嘗譬命是源, 窮理與盡性如穿渠引源. 然則渠與源是兩物, 後來此議必改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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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0 今語道, 則須待要寂滅湛靜, 形便如槁木, 心便如死灰. 豈有直做牆壁木石而謂之道? 所貴乎「智周天地萬物而不遺」, 又幾時要如死灰? 所貴乎「動容周旋中禮」, 又幾時要如槁木? 論心術, 無如孟子, 也只謂「必有事焉」. 一本有而勿正心字. 今旣如槁木死灰, 則却於何處有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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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1 君實之能忠孝誠實, 只是天資, 學則元不知學. 堯夫之坦夷, 無思慮紛擾之患, 亦只是天資自美爾, 皆非學之功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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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2 持國嘗論克己復禮, 以謂克却不是道. 伯淳言:「克便是克之道.』持國又言:「道則不須克.」伯淳言:「道則不消克, 却不是持國事. 在聖人, 則無事可克, 今日持國, 須克得己便然後復禮.」&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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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3 游酢·楊時是學得靈利高才也. 楊時於新學極精, 今日一有所問, 能盡知其短而持之. 介父之學, 大扺支離. 伯淳嘗與楊時讀了數篇, 其後盡能推類以通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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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4 有問: 詩三百, 非一人之作, 難以一法推之. 伯淳曰:「不然. 三百, 三千中所擇, 不特合於雅·頌之音, 亦是擇其合於敎化者取之. 篇中亦有次第淺深者, 亦有元無次序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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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5 新政之改, 亦是吾黨爭之有太過, 成就今日之事, 塗炭天下, 亦須兩分其罪可也. 當時天下, 岌岌乎殆哉! 介父欲去數矣. 其時介父直以數事上前卜去就, 若靑苗之議不行, 則決其去. 伯淳於上前, 與孫萃老同得上意, 要了當此事. 大抵上意不欲抑介父, 要得人擔當了, 而介父之意尙亦無必. 伯淳嘗言:「管仲猶能言『出令當如流水, 以順人心』. 今參政須要做不順人心事, 何故?」 介父之意只恐始爲人所沮, 其後行不得. 伯淳却道:「但做順人心事. 人誰不願從也?」 介父道:「此則感賢誠意.」 却爲天祺其日於中書大悖, 緣是介父大怒, 遂以死力爭於上前, 上爲之一以聽用, 從此黨分矣. 莘老受約束而不肯行, 遂坐貶. 而伯淳遂待罪, 旣而除以京西提刑, 伯淳復求對, 遂見上. 上言:「有甚文字?」 伯淳云:「今咫只天顔, 尙不能少回天意, 文字更復何用?」 欲去, 而上問者數四. 伯淳每以陛下不宜輕用兵爲言, 朝廷羣臣無能任陛下事者. 以今日之患觀之, 猶是自家不善從容. 至如靑苖, 且放過, 又且何妨? 伯淳當言職, 苦不曾使文字, 大綱只是於上前說了, 其他些小文字, 只是備禮而已. 大抵自仁祖朝優容諫臣, 當言職者, 必以詆訐而去爲賢, 習以成風, 惟恐人言不稱職以去, 爲落便宜. 昨來諸君, 蓋未免此. 苟如是爲, 則是爲己, 尙有私意在, 却不在朝廷, 不干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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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6 今日朝廷所以特惡忌伯淳者, 以其可理會事, 只是理會學, 這裏動, 則於佗輩有所不便也, 故特惡之深.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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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7 以吾自處, 猶是自家當初學未至, 意未誠, 其德尙薄, 無以感動佗天意, 此自思則如此. 然據今日許大氣豔, 當時欲一二人動之, 誠如河濱之人捧土以塞孟津, 復可笑也. 據當時事勢, 又至於今日, 豈不是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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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8 只著一箇私意, 便是餒, 便是缺了佗浩然之氣處. 「誠者物之終始, 不誠無物.」這裏缺了佗, 則便這裏沒這物. 浩然之氣又不待外至, 是集義所生者. 這一箇道理, 不爲堯存, 不爲桀亡, 只是人不到佗這裏, 知此便是明善.&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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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9 「生生之謂易」, 是天之所以爲道也. 天只是以生爲道, 繼此生理者, 卽是善也. 善便有一箇元底意思. 「元者善之長」, 萬物皆有春意, 便是「繼之者善也」. 「成之者性也」, 成却待佗萬物自成其一作甚. 性須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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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0 告子云「生之謂性」則可. 凡天地所生之物, 須是謂之性. 皆謂之性則可, 於中却須分別牛之性, 馬之性. 是他便只道一般, 如釋氏說蠢動含靈, 皆有佛性, 如此則不可. 「天命之謂性, 率性之謂道」者, 天降是於下, 萬物流形, 各正性命者, 是所謂性也. 循其性而不失, 是所謂道也. 此亦通人物而言. 循性者, 馬則爲馬之性, 又不做牛底性; 牛則爲牛之性, 又不爲馬底性. 此所謂率性也. 人在天地之間, 與萬物同流, 天幾時分別出是人是物? 「修道之謂敎」, 此則專在人事, 以失其本性, 故修而求復之, 則入於學. 若元不失, 則何修之有? 是由仁義行也. 則是性已失, 故修之. 「成性存存, 道義之門」, 亦是萬物各有成性存存, 亦是生生不已之意. 天只是以生爲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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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1 萬物皆只是一箇天理, 己何與焉. 至如言天討有罪, 五刑五用哉. 天命有德, 五服五章哉. 此都只是天理自然當如此. 人幾時與, 與則便是私意. 有善有惡, 善則理當喜. 如五服, 自有一箇次第以章顯之. 惡則理當惡, 彼自絶於理. 故五刑五用.曷嘗容心喜怒於其間哉? 舜擧十六相, 堯豈不知? 只以佗善未著, 故不自擧. 舜誅四凶, 堯豈不察? 只爲佗惡未著, 那誅得佗? 擧與誅, 曷嘗有毫髮厠於其間哉? 只有一箇義理, 義之與比.&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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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2 人能放這一箇身公共放在天地萬物中一般看, 則有甚妨礙? 雖萬身, 曾何傷? 乃知釋氏苦根塵者, 皆是自私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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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3 要修持佗這天理, 則在德, 須有不言而信者. 言難爲形狀. 養之則須直不愧屋漏與愼獨, 這是箇持養底氣象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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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4 知止則自定, 萬物撓不動, 非是別將箇定來助知止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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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5 詩·書中凡有一箇主宰的意思, 皆言帝; 有一箇包涵徧覆的意思, 則言天; 有一箇公共無私的意思, 則言王. 上下千百歲中, 若合符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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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6 如天理底意思, 誠只是誠此者也, 敬只是敬此者也, 非是別有一箇誠, 更有一箇敬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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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7 天理云者, 這一箇道理, 更有甚窮已? 不爲堯存, 不爲桀亡. 人得之者, 故大行不加, 窮居不損. 這上頭來, 更怎生說得存亡加滅? 是他原無少欠, 百理俱備. 胡本此下云:「得這箇天理, 是謂大人. 以其道變通無窮, 故謂之聖. 不疾而速, 不行而至, 須黙而識之處, 故謂之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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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8 「天地設位, 而易行乎其中矣」; 「乾坤毁, 則無以見易」. 「易不可見, 則乾坤或幾乎息矣」. 易是箇甚? 易又不只是這一部書, 是易之道也. 不要將易又是一箇事, 卽事一作唯, 一作只是. 盡天理, 便是易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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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9 天地之化, 旣是二物, 必動已不齊. 譬之兩扇磨行, 便其齒齊, 不得齒齊. 旣動, 則物之出者, 何可得齊? 轉則齒更不復得齊. 從此參差萬變, 巧歷不能窮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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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0 天地之間, 有者只是有. 譬之人之知識聞見, 經歷數十年, 一日念之, 了然胸中, 這一箇道理在那裏放著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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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1 養心者, 且須是敎他寡欲, 又差有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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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2 中心斯須不和不樂, 則鄙詐之心入之矣. 此與「敬以直內」同理. 謂敬爲和樂則不可, 然敬須和樂, 只是中心沒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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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3 大凡利害禍福, 亦須致命. 須得致之爲言, 直如人以力自致之謂也. 得之不得, 命固已定, 君子須知佗命方得. 「不知命無以爲君子.」 蓋命苟不知, 無所不至. 故君子於困窮之時, 須致命便遂得志. 其得禍得福, 皆已自致, 只要申其志而已.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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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4 「求之有道, 得之有命」, 是求無益於得, 言求得不濟事. 元本無不字. 此言猶只爲中人言之, 若爲中人以上而言, 却只道求之有道, 非道則不求, 更不消言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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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5 堯夫豪傑之士, 根本不帖帖地. 伯淳嘗戲以亂世之姦雄中, 道學之有所得者, 然無禮不恭極甚. 又嘗戒以不仁, 已猶不認, 以爲人不曾來學. 伯淳言:「堯夫自是悠悠.」自言須如我與李之才方得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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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6 「天民之先覺」, 譬之皆睡, 佗人未覺來, 以我先覺. 故搖擺其未覺者亦使之覺, 及其覺也, 元無小欠. 蓋亦未嘗有所增加也, 適一般爾. 「天民」云者, 蓋是全盡得天生斯民底事業. 「天之生斯民也, 將以道覺斯民.」蓋言天生此民, 將以此道覺此民, 則元無小欠, 亦無增加, 未嘗不足. 「達可行於天下」者, 謂其全盡天之生民之理, 其術亦足以治天下國家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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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7 「可欲之謂善」, 便與「元者善之長」同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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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8 禮樂不可斯須去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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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9 「不能反躬, 天理滅矣.」 天理云者, 百理具備, 元無少欠, 故「反身而誠」, 只是言得已上, 更不可道甚道. 元本道字屬下文.&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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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0 命之曰易, 便有理.[道理皆自然] 若安排定, 則更有甚理? 天地陰陽之變, 便如二扇磨, 升降盈虧剛柔, 初未嘗停息, 陽常盈, 陰常虧, 故便不齊. 譬如磨旣行, 齒都不齊, 旣不齊, 便生出萬變. 故物之不齊, 物之情也. 而莊周强要齊物, 然而物終不齊也. 堯夫有言:「泥空終是著, 齊物到頭爭.」此其肅如秋, 其和如春. 如秋, 便是「義以方外」也. 如春, 觀萬物皆有春意. 堯夫有詩云:「拍拍滿懷都是春.」又曰:「芺蓉月向懷中照, 楊柳風來面上吹.」又曰:「卷舒萬古興亡手, 出入幾重雲水身.」若莊周, 大抵寓言, 要入佗放蕩之場. 堯夫却皆有理, 萬事皆出於理, 自以爲皆有理, 故要得縱心妄行總不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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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1 觀天理, 亦須放開意思, 開闊得心胸, 便可見, 打揲了習心兩漏三漏子. 今如此混然說做一體, 猶二本, 那堪更二本三本! 今雖知「可欲之爲善」, 亦須實有諸己, 便可言誠, 誠便合內外之道. 今看得不一, 只是心生. 除了身只是理, 便說合天人. 合天人, 已是爲不知者引而致之. 天人無間. 未不充塞則不能化育, 言贊化育, 已是離人而言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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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2 須是大其心, 使開闊, 譬如爲九層之臺, 須大做脚始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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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3 元亨者, 只是始而亨者也, 此通人物而言, 通, 元本作詠字. 謂始初發生, 大槪一例亨通也.  及到利貞, 便是「各正性命」後, 屬人而言也. 利貞者分在性與情, 只性爲本, 情是性之動處, 情又幾時惡. 「故者以利爲本」, 只是順利處爲性, 若情則須是正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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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4 醫家以不認痛癢謂之不仁, 人以不知覺不認義理爲不仁, 譬最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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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5 所以謂萬物一體者, 皆有此理, 只爲從那裏來. ‘生生之謂易’, 生則一時生, 皆完此理. 人則能推, 物則氣昏, 推不得, 不可道他物不與有也. 人只爲自私, 將自家軀殼上頭起意, 故看得道理小了佗底. 放這身來, 都在萬物中一例看, 大小大快活. 釋氏以不知此, 去佗身上起意思, 奈何那身不得, 故却厭惡, 要得去盡根塵, 爲心原不定, 故要得如枯木死灰. 然沒此理, 要有此理, 除是死也. 釋氏其實是愛身, 放不得, 故說許多. 譬如負販之蟲, 已載不起, 猶自更取物在身. 又如抱石沉河, 以其重愈沉, 終不道放下石頭, 惟嫌重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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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6 孟子論四端處, 則欲擴而充之; 說約處, 則博學詳說而反說約. 此內外交相養之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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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7 ‘萬物皆備於我’, 不獨人爾, 物皆然. 都自這裏出去, 只是物不能推, 人則能推之. 雖能推之, 幾時添得一分? 不能推之, 幾時減得一分? 百理具在, 平鋪放著. 幾時道堯盡君道, 添得些君道多, 舜盡子道, 添得些孝道多? 元來依舊.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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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8 橫渠敎人, 本只是謂世學膠固, 故說一箇淸虛一大, 只圖得人稍損得沒去就道理來, 然而人又更別處走. 今日且只道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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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9 聖人之德行, 固不可得而名狀. 若顔子底一箇氣象, 吾曹亦心知之, 欲學聖人, 且須學顔子. 後來曾子·子夏, 煞學得到上面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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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0 今學者敬而不見得, 元本有未字. 又不安者, 只是心生, 亦是太以敬來做事得重, 此「恭而無禮則勞」也. 恭者, 私爲恭之恭也; 禮者非體一作禮. 之禮, 是自然的道理也. 只恭而不爲自然的道理, 故不自在也. 須是「恭而安」. 今容貌必端, 言語必正者, 非是道獨善其身, 要人道如何, 只是天理只如此, 本無私意, 只是箇循理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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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1 堯夫解「他山之石可以攻玉」, 玉者溫潤之物, 若將兩塊玉來相磨, 必磨不成, 須是得佗箇麤礪底物方磨得出. 譬如君子與小人處, 爲小人侵陵, 則修省畏避, 動心忍性, 增益預防, 如此便道理出來.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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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2 公掞昨在洛有書室, 兩旁各一牖, 牖各三十六隔, 一書天道之要, 一書仁義之道, 中以一牓, 書「毋不敬, 思無邪」. 中處之, 此意亦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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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3 古人雖胎敎與保傅之敎, 猶勝今日庠序鄕黨之敎. 古人自幼學, 耳目游處, 所見皆善, 至長而不見異物, 故易以成就. 今人自少所見皆不善, 才能言便習穢惡, 日日消鑠, 更有甚天理? 須人理皆盡, 然尙以些秉彝消鑠盡不得. 故且恁過, 一日之中, 起多少巧僞, 萌多少機穽. 據此箇薰蒸, 以氣動氣, 宜乎聖賢之不生, 和氣之不兆也. 尋常問或有些時和歲豐, 亦出於幸也. 不然, 何以古者或同時或同家並生聖人, 及至後世, 乃數千歲寂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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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4 人多言天地外, 不知天地如何說內外, 外面畢竟是箇甚? 若言著外, 則須似有箇規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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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5 凡言充塞云者, 却似箇有規模底體面, 將這氣充實之. 然此只是指而示之近耳. 氣則只是氣, 更說甚充塞? 如化育則只是化育, 更說甚贊? 贊與充塞, 又早却是別一件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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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6 理之盛衰之說, 與釋氏初劫之言, 如何到佗說便亂道, 又去窺測得些? 彼其言成住壞空, 曰成壞則可, 住與空則非也. 如小兒旣生, 亦日日長行, 元不曾住. 是佗本理只是一箇消長盈虧耳, 更沒別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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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7 極爲天地中, 是也, 然論地中儘有說. 據測景, 以三萬里爲中, 若有窮然. 有至一邊已及一萬五千里, 而天地之運蓋如初也. 然則中者, 亦時中耳. 地形有高下, 無適而不爲中, 故其中不可定下. 譬如楊氏爲我, 墨氏兼愛, 子莫於此二者以執其中, 則中者適未足爲中也. 故曰:「執中無權, 猶執一也.」 若是因地形高下, 無適而不爲中, 則天地之化不可窮也. 若定下不易之中, 則須有左有右, 有前有後, 四隅旣定, 則各有遠近之限, 便至百千萬億, 亦猶是有數. 蓋有數則終有盡處, 不知如何爲盡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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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8 日之形, 人莫不見, 似輪似餅. 其形若有限, 則其光亦須有限. 若只在三萬里中升降出沒, 則須有光所不到處, 又安有此理? 今天之蒼蒼, 豈是天之形? 視下也亦須如是. 日固陽精也, 然不如舊說, 周回而行, 中心是須彌山, 日無適而不爲精也. 地旣無適而不爲中, 則日無適而不爲精也. 氣行滿天地之中, 然氣須有精處, 故其見如輪如餅. 譬之鋪一溜柴薪, 從頭爇著, 火到處, 其光皆一般, 非是有一塊物推著行將去. 氣行到寅, 則寅上有光; 行到卯, 則卯上有光. 氣充塞, 無所不到. 若這上頭得箇意思, 便知得生物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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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9 觀書者, 亦須要知得隨文害義. 如書曰:「湯旣勝夏, 欲遷其社, 不可.」 旣處湯爲聖人, 聖人不容有妄擧. 若湯始欲遷社, 衆議以爲不可而不遷, 則是湯先有妄擧也. 不可者, 湯不可之也. 湯以爲國旣亡, 則社自當遷; 以爲遷之不若不遷之愈, 故但屋之. 屋之, 則與遷之無以異. 旣爲亡國之社, 則自王城至國都皆有之, 使爲戒也. 故春秋書「亳社災」, 然則魯有亳社, 屋之, 故有火災. 此制, 計之必始於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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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0 長安西風而雨, 終未曉此理. 須是自東自北而風則雨, 自南自西則不雨. 何者? 自東自北皆屬陽, 坎卦本陽. 陽唱而陰和, 故雨; 自西自南陰也, 陰唱而陽不和. 蝃蝀之詩曰:「朝隮于西, 崇朝其雨.」 是陽來唱也, 故雨; 「蝃蝀在東」, 則是陰先唱也; 「莫之敢指」者, 非謂手指莫敢指陳也, 猶言不可道也. 易言「密雲不雨, 自我西郊」, 言自西則是陰先唱也, 故雲雖密而不雨. 今西風而雨, 恐是山勢使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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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1 學者用了許多工夫, 下頭須落道了, 是入異敎. 只爲自家這下元未曾得箇安泊處, 那下說得成熟? 世人所惑者鬼神轉化, 佗總有說, 又費力說道理, 又打入箇無底之壑, 故一生出不得. 今日須是自家這下照得理分明, 則不走作. 形而下形而上者, 亦須更分明須得. 雖則心有一作存. 黙識, 有難名狀處, 然須說盡心知性知天, 亦須於此留意. 此章一無「落道了是」四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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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2 學則與佗「窮理盡性以至於命」, 則不失. 異敎之書, 「雖小道必有可觀者焉」. 然其流必乖, 故不可以一事遂都取之. 若楊·墨亦同是堯·舜, 同非桀·紂. 是非則可也, 其就上所說, 則是成就他說也. 非桀是堯, 是吾依本分事, 就上過說, 則是佗私意說箇. 要之, 只有箇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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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3 講學本不消得理會, 然每與剔撥出, 只是如今雜亂膠固, 須著說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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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4 孟子論王道便實. 「徒善不足爲政, 徒法不能自行」, 便先從養生一作道. 上說將去. 旣庶旣富, 然後以「飽食煖衣而無敎」爲不可, 故敎之也. 孟子而後, 却只有原道一篇, 其間語固多病, 然要之大意儘近理. 若西銘, 則是原道之宗祖也. 原道却只說到道, 元未到得西銘意思. 據子厚之文, 醇然無出此文也, 自孟子後, 蓋未見此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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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5 聖人之敎, 以所貴率人, 釋氏以所賤率人. 初本無此十六字. 卷末注云:「又『學佛者難吾言』章, 一本章首有云云, 下同, 餘見『昨日之會』章.」 學佛者難聲去吾言, 謂「人皆可以爲堯·舜, 則無僕隸」. 正叔言:「人皆可以爲堯·舜, 聖人所願也; 其不爲堯·舜, 是所可賤也, 故以爲僕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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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6 游酢·楊時先知學禪, 已知向裏沒安泊處, 故來此, 却恐不變也. 暢大隱許多時學, 乃方學禪, 是於此蓋未有所得也. 呂進伯可愛, 老而好學, 理會直是到底. 天祺自然有德氣, 似箇貴人氣象, 只是却有氣短處, 規規太以事爲重, 傷於周至, 却是氣局小. 景庸則只是才敏. 須是天祺與景庸相濟, 乃爲得中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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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7 子厚則高才, 其學更先從雜博中過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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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8 理則天下只是一箇理, 故推至四海而凖, 須是質諸天地, 考諸三王不易之理. 故敬則只是敬此者也, 仁是仁此者也, 信是信此者也. 又曰:「顚沛造次必於是.」 又言「吾斯之未能信」, 只是道得如此, 更難爲名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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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9 今異敎之害, 道家之說則更沒可闢, 唯釋氏之說衍蔓迷溺至深. 今日今日一作自. 是釋氏盛而道家蕭索. 方其盛時, 天下之士往往自一作又. 從其學, 自難與之力爭. 惟當自明吾理, 吾理自立, 則彼不必與爭. 然在今日, 釋氏却未消理會, 大患者却是介甫之學. 譬之盧從史在潞州, 知朝廷將討之, 當時便使一處逐其節度使. 朝廷之議, 要討逐節度者, 而李文饒之意, 要先討潞州, 則不必治彼而自敗矣. 如今日, 却要先整頓介甫之學, 壞了後生學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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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0 異敎之說, 其盛如此, 其久又如是, 亦須是有命, 然吾輩不謂之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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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1 人之於患難, 只有一箇處置, 盡人謀之後, 却須泰然處之. 有人遇一事, 則心心念念不肯捨(舍), 畢竟何益? 若不會處置了放下, 便是無義無命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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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2 「道之不明也, 賢者過之, 不肖者不及也.」 賢者則只過當, 不肖又却都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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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3 冬至一陽生, 却須斗寒, 正如欲曉而反暗也. 陰陽之際, 亦不可截然不相接, 厮侵過便是道理. 天地之間, 如是者極多. 艮之爲義, 終萬物, 始萬物, 此理最妙, 須玩索這箇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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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4 古言乾·坤退處不用之地, 而用六子. 若人, 則便分君道無爲, 臣道有爲. 若天, 則誰與佗安排? 佗如是, 須有道理. 故如八卦之義, 須要玩索.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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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5 早梅冬至已前發, 方一陽未生, 然則發生者何也? 其榮其枯, 此萬物一箇陰陽升降大節也. 然逐枝自有一箇榮枯, 分限不齊, 此各有一乾·坤也. 各自有箇消長, 只是箇消息. 惟其消息, 此所以不窮. 至如松柏, 亦不是不彫, 只是後彫, 彫得不覺, 怎少得消息? 方夏生長時, 却有夏枯者, 則冬寒之際有發生之物, 何足怪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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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6 物理最好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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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7 陰陽於天地間, 雖無截然爲陰爲陽之理, 須去參錯(差), 然一箇升降生殺之分, 不可無也. &lt;br /&gt;
02上-168 動植之分, 有得天氣多者, 有得地氣多者, 「本乎天者親上, 本乎地者親下」. 然要之, 雖木植亦兼有五行之性在其中, 只是偏得土之氣, 故重濁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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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9 伯淳言:「西銘某得此意, 只是須得佗子厚有如此筆力, 佗人無緣做得. 孟子以後, 未有人及此. 得此文字, 省多少言語. 且敎佗人讀書, 要之仁孝之理備於此, 須臾而不於此, 則便不仁不孝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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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0 詩前序必是當時人所傳, 國史明乎得失之迹者是也. 不得此, 則何緣知得此篇是甚意思? 大序則是仲尼所作, 其餘則未必然. 要之, 皆得大意, 只是後之觀詩者亦添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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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1 詩有六體, 須篇篇求之, 或有兼備者, 或有偏得一二者. 今之解詩者, 風則分付與國風矣, 雅則分付與大·小雅矣, 頌卽分付與頌矣. 詩中且沒却這三般體, 如何看得詩? 風之爲言, 便有風動之意; 興便有一興喩之意; 比則直比之而已, 蛾眉瓠犀是也; 賦則賦陳其事, 如「齊侯之子, 衛侯之妻」是也, 雅則正言其事, 頌則稱美之言也, 如「于嗟乎騶虞」之類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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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2 關雎之詩, 如言「樂得淑女, 以配君子; 憂在進賢, 不滛其色」, 非后妃之事, 明知此意是作詩者之意也. 如此類推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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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3 詩言后妃夫人者, 非必謂文王之妻也, 特陳后妃夫人之事, 如斯而已. 然其後亦有當時詩附入之者, 汝墳是也. 且二南之詩, 必是周公所作, 佗人恐不及此. 以其爲敎於衽席之上, 閨門之內, 上下貴賤之所同也. 故用之鄕人邦國而謂之國風也. 化天下只是一箇風, 至如鹿鳴之詩數篇, 如燕羣臣·遣戍役·勞還率[卒]之類, 皆是爲國之常政, 其詩亦恐是周公所作, 如後人之爲樂章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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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4 論語中言「唐棣之華」者, 因權而言逸詩也. 孔子刪詩, 豈只取合於雅頌之音而已, 亦是謂合此義理也. 如皇矣·蒸民·文王·大明之類, 其義理, 非人人學至於此, 安能及此? 作詩者又非一人, 上下數千年若合符節, 只爲合這一箇理, 若不合義理, 孔子必不取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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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5 夫子言「興於詩」, 觀其言, 是興起人善意, 汪洋浩大, 皆是此意. 如言「秉心塞淵, 騋牝三千」. 須是塞淵, 然後騋牝三千. 塞淵有義理. 又如駉之詩, 坰牧是賤事, 其中却言「思無邪」. 詩三百, 一言以蔽之者在此一句. 坰牧而必要思無邪者, 蓋爲非此則不能坰牧. 又如考槃之詩, 解者謂賢人永誓不復告君, 不復見君, 又自誓不詐而實如此也, 據此安得有賢者氣象? 孟子之於齊, 是甚君臣, 然其去, 未嘗不遲遲顧戀. 今此君才不用, 便躁忿如此, 是不可磯也. 乃知此詩, 解者之誤. 此詩是賢者退而窮處, 心不忘君, 怨慕之深者也. 君臣猶父子, 安得不怨? 故直至於寤寐弗忘, 永陳其不得見君與告君, 又陳其此誠之不詐也. 此章注「塞淵有義理」, 一作「塞淵於義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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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6 堯與舜更無優劣, 及至湯·武便別. 孟子言性之反之, 自古無人如此說, 只孟子分別出來, 便知得堯·舜是生而知之, 湯·武是學而能之. 文王之德則似堯·舜, 禹之德則似湯·武, 要之皆是聖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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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7 詩云:「上天之載, 無聲無臭, 儀刑文王, 萬邦作孚.」上天又無聲臭之可聞, 只看文王便萬邦取信也. 又曰:「維天之命, 於穆不已.」蓋曰天之所以爲天也. 「文王之德之純」, 蓋曰文王之所以爲文也. 然則文王之德, 直是似天. 「昊天曰明, 及爾出王;昊天曰旦, 及爾游衍」, 只爲常是這箇道理. 此箇亦須待佗心熟, 便自然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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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8 「樂則生, 生則烏可已也」, 須是熟方能如此. 「苟爲不熟, 不如稊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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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9 「是集義所生, 非義襲而取之也.」須集義, 這上頭莫非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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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0 仁義禮智根於心, 其生色言四者, 本於心而生色也. 「睟於面, 盎於背, 施於四體, 四體不言而喩」, 孟子非自及此, 焉能道得到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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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1 今志於義理而心不安樂者, 何也? 此則正是膌一箇「助之長」. 雖則心操之則存, 舍之則亡, 然而持之太甚, 便是「必有事焉而正之」也, 亦須且恁去如此者只是德孤. 「德不孤, 必有鄰」, 到德盛後, 自無窒礙, 左右逢其源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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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2 中庸言「禮儀三百, 威儀三千」, 方是說「優優大哉」. 又却非如異敎之說, 須得如枯木死灰以爲得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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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3 得此義理在此, 甚事不盡? 更有甚事出得? 視世之功名事業, 甚譬如閑. 視世之仁義者, 甚煦煦孑孑, 如匹夫匹婦之爲諒也. 自視天來大事, 處以此理, 又曾何足論? 若知得這箇義理, 便有進處. 若不知得, 則何緣仰高鑽堅, 在前在後也? 竭吾才, 則又見其卓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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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4 德者得也, 須是實到這裏須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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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5 言「反身而誠, 樂莫大焉」, 却是著人上說.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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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6 邵堯夫於物理上儘說得, 亦大段漏洩佗天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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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7 人於天理昏者, 是只爲嗜欲亂著佗. 莊子言「其嗜欲心者, 其天機淺」, 此言却最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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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8 這箇義理, 「仁者又看做仁了也, 知者又看做知了也, 百姓又日用而不知」, 此所以「君子之道鮮矣」. 此箇亦不少, 亦不剩, 只是人看他不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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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9 今天下之士人, 在朝者又不能言, 退者遂忘之, 又不肯言, 此非朝廷吉祥. 雖未見從, 又不曾有大橫見加, 便豈可自絶也? 君臣, 父子也, 父子之義不可絶. 豈有身爲侍從, 尙食其祿, 視其危亡, 曾不論列, 君臣之義, 固如此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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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0 「寂然不動, 感而遂通」者, 天理具備, 元無歉少, 不爲堯存, 不爲桀亡, 父子君臣, 常理不易, 何曾動來! 因不動, 故言寂然; 惟不動, 感便通, 非自外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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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1 若不一本, 則安得「先天而天不違, 後天而奉天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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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2 所務於窮理者, 非道須盡窮了天下萬物之理, 又不道是窮得一理便到, 只是要積累多後, 自然見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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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3 天地安有內外? 言天地之外, 便是不識天地也. 人之在天地, 如魚在水, 不知有水, 直待出水, 方知動不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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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4 禮一失則爲夷狄, 再失則爲禽獸. 聖人初恐人入於禽獸也, 故於春秋之法極謹嚴. 元本無故字. 中國而用夷狄禮, 則便夷狄之. 韓愈言「春秋謹嚴」, 深得其旨. 韓愈道佗不知又不得. 其言曰:「易奇而法, 詩正而葩, 春秋謹嚴, 左氏浮誇.」 其名理皆善.&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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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5 當春秋·戰國之際, 天下小國介於大國, 奔命不暇, 然足以自維持數百年. 此勢却似稻塍, 各有界分約束. 後世遂有土崩之勢, 道壞便一時壞, 元本無此一壞字. 陳涉一叛, 天下遂不支梧. 今日堂堂天下, 只西方一敗, 朝廷遂震, 何也? 蓋天下之勢, 正如稻塍, 各有限隔, 則卒不能壞. 今天下却似一箇萬頃陂, 要起卒起不得, 及一起則洶湧, 遂奈何不得. 以祖宗德澤仁厚, 涵養百餘年間, 一時柔了人心, 雖有豪傑, 無箇端倪起得, 便只要安靜, 不宜使搖動. 雖夷狄亦散兵却鬥, 恃一本無恃字. 此中國之福也. 一本此字下有非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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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6 賈誼有五餌之說, 當時笑其迂踈, 今日朝廷正使著, 故得許多時寧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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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7 天地動靜之理, 天圓則須轉, 地方則須安靜. 南北之位, 豈可不定下? 所以定南北者, 在坎離也. 坎離又不是人安排得來, 莫非自然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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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8 論語爲書, 傳道立言, 深得聖人之學者矣. 如鄕黨形容聖人, 不知者豈能及是? 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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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9 「不愧屋漏」, 便是箇持養氣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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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0 孔孟之分, 只是要別箇聖人賢人. 如孟子若爲孔子事業, 則儘做得, 只是難似聖人. 譬如翦綵以爲花, 花則無不似處, 只是無他造化功. 「綏斯來, 動斯和」, 此是不可及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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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1 只是這道理, 以上却難言也. 如言「吾斯之未能信」, 皆是古人此理已明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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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2 敬而無失, 便是「喜怒哀樂未發之謂中」也. 敬不可謂之中, 但敬而無失, 卽所以中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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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3 微仲之學雜, 其愷悌嚴重寬大處多, 惟心艱於取人, 自以才高故爾. 語近學, 則不過入於禪談; 不常議論, 則以苟爲有詰難, 亦不克易其言, 不必信心, 自以才高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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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4 和叔常言「及相見則不復有疑, 旣相別則不能無疑」, 然亦未知果能終不疑. 不知佗旣已不疑, 而終復有疑, 何故? 伯淳言:「何不問他? 疑甚不如劇論.」&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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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5 和叔任道擔當, 其風力甚勁, 然深潛縝密, 有所不逮於與叔. 蔡州謝良佐雖時學中因議州擧學試得失, 便不復計較. 建州游酢, 非昔日之游酢也, 固是穎, 然資質溫厚. 南劒州楊時雖不逮酢, 然煞穎悟. 林大節雖差魯, 然所問便能躬行. 劉質夫久於其事, 自小來便在此. 李端伯相聚雖不久, 未見佗操履, 然才識穎悟, 自是不能已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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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6 介父當初, 只是要行已志, 恐天下有異同, 故只去上心上把得定, 佗人不能搖, 以是拒絶言路, 進用柔佞之人, 使之奉行新法. 今則是佗已去, 不知今日却留下害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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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7 昨春邊事權罷, 是皆李舜擧之力也. 今不幸適喪此人, 亦深足怜(憐)也. 此等事皆是重不幸.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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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8 李憲本意, 佗只是要固蘭會, 恐覆其功, 必不肯主這下事. 元豐四年取興·靈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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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9 新進游·楊輩數人入太學, 不惟議論須異, 且動作亦必有異, 故爲學中以異類待之, 又皆學春秋, 愈駭俗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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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0 堯夫之學, 先從理上推意, 言象數言天下之理, 須出於四者, 推到理處, 曰:處曰添二字. 「我得此大者, 則萬事由我, 無有不定.」 然未必有術, 要之亦難以治天下國家. 其爲人則直是無禮不恭, 惟是侮玩, 雖天理一作地. 亦爲之侮玩. 如無名公傳言「問諸天地, 天地不對, 弄丸餘暇, 時往時來」之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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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1 堯夫詩「雪月風花未品題」, 佗便把這些事, 便與堯·舜三代一般. 此等語, 自孟子後, 無人曾敢如此言來, 直是無端. 又如言文字呈上, 堯夫皆不恭之甚. 「須信畫前元有易, 自從刪後更無詩」, 這箇意思, 古元未有人道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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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2 「行已須行誠盡處」, 正叔謂:「意則善矣, 然言誠盡, 則誠之爲道, 非能盡也.」 堯夫戲謂:「且就平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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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3 司馬子微嘗作坐忘論, 是所謂坐馳也. 微一作綦.&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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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4 伯淳昔在長安倉中閑坐, 後見長廊柱, 以意數之, 已尙不疑, 再數之不合, 不免令人一一聲言而數之, 乃與初數者無差, 則知越著心把捉越不定.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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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5 呂與叔以氣不足而養之, 此猶只是自養求無疾, 如道家修養亦何傷, 若須要存想飛昇, 此則不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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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6 徐禧奴才也, 善兵者有二萬人未必死, 彼雖十萬人, 亦未必能勝二萬人. 古者以少擊衆而取勝者多, 蓋兵多亦不足恃. 昔者袁紹以十萬阻官渡, 而曹操只以萬卒取之; 王莽百萬之衆, 而光武昆陽之衆有八千, 仍有在城中者, 然則只是數千人取之; 符堅下淮百萬, 而謝元才二萬人, 一麾而亂. 以此觀之, 兵衆則易老, 適足以資敵人, 一敗不支, 則自相蹂踐. 至如聞風聲鶴唳, 皆以爲晉軍之至, 則是自相殘也. 譬之一人軀幹極大, 一人輕捷, 兩人相當, 則擁腫者遲鈍, 爲輕捷者出入左右之, 則必困矣. 自古師旅勝敗, 不能無之. 然今日邊事, 至號踈曠前古未之聞也. 其源在不任將帥, 將帥不愼任人. 閫外之事, 將軍處之, 一一中覆, 皆受廟算, 上下相狥, 安得不如此? 元豐五年永樂城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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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7 楊定鬼神之說, 只是道人心有感通. 如有人平生不識一字, 一日病作, 却念得一部杜甫詩, 却有此理. 天地間事, 只是一箇有, 一箇無, 旣有卽有, 無卽無. 如杜甫詩者, 是世界上實有杜甫詩, 故人之心病及至精一有箇道理, 自相感通. 以至人心在此, 託夢在彼, 亦有是理, 只是心之感通也. 死者託夢, 亦容有此理. 有人過江, 其妻墮水, 意其爲必死矣, 故過金山寺爲作佛事. 方追薦次, 忽其婢子通傳墮水之妻, 意度在某處作甚事, 是誠死也. 及三二日, 有漁人撐舟, 以其妻還之, 乃未嘗死也, 蓋旋於急流中救活之. 然則其婢子之通傳是何也? 亦是心相感通. 旣說心有感通, 更說甚生死古今之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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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8 天祺自然有德氣, 望之有貴人之象, 只是氣局小, 太規規於事爲重也. 昔在司竹, 常愛用一卒長, 及將代, 自見其人盜筍皮, 遂治之無少貸. 罪已正, 待之復如初, 略不介意, 人觀其德量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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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9 正叔謂子厚:「越獄, 以謂卿監已上不追攝之者, 以其貴朝廷. 有旨追攝, 可也; 又請枷項, 非也. 不已太辱矣? 貴貴, 以其近於君.」 子厚謂:「若終不伏, 則將奈何?」 正叔謂:「寧使公事勘不成則休, 朝廷大義不可虧也.」 子厚以爲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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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20 俗人酷畏鬼神, 久亦不復敬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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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21 冬至一陽生, 而每遇至後則倍寒, 何也? 陰陽消長之際, 無截然斷絶之理, 故相攙掩過. 如天將曉, 復至陰黑, 亦是理也. 大抵終始萬物, 莫盛乎艮, 此儘神妙, 須儘硏窮此理.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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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22 今尺長於古尺. 欲尺度權衡之正, 須起於律. 律取黃鍾, 黃鍾之聲, 亦不難定. 世自有知音者, 將上下聲考之, 須一作旣得其正, 便將黍以實其管, 看管實幾粒, 然後推而定法可也. 古法:律管當實千二百粒黍, 今羊頭山黍不相應, 則將數等驗之, 看如何大小者, 方應其數, 然後爲正. 昔胡先生定樂, 取羊頭山黍, 用三等篩子篩之, 取中等者用之, 此特未爲定也. 此尺是器上所定, 更有因人而制. 如言深衣之袂一尺二寸, 若古人身材只用一尺二寸, 豈可運肘? 卽知因人身而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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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23 旣是爲人後者, 便須將所後者呼之以爲父, 以爲母. 不如是, 則不正也, 却當甚爲人後? 後之立疑義者, 只見禮不杖期內, 有爲人後者爲其父母報, 便道須是稱親. 禮文蓋言出爲人後, 則本父母反呼之以爲叔爲伯也, 故須著道爲其父母以別之, 非謂却將本父母亦稱父母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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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24 哲廟取孟后詔云:「孟元孫女.」 后孟在女也, 而以孟元孫女詔者, 伊川云:「自古天子不娶小國, 蓋孟元將校, 曾隨文潞公貝州獲功, 官至團練使, 而在是時止是小使臣耳.」此一段非元豐時事, 疑後人記.&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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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下: 附東見錄後== &lt;br /&gt;
02下-01 今許大西事, 無一人敢議者. 自古擧事, 不能無可否是非, 亦須有議論. 如符堅壽春之役, 其朝廷宗室, 固多有言者, 以至宮女有張夫人者, 猶上書諫. 西晉平吳, 當取也, 主之者惟張華一人而已. 然當時雖羊叔子建議, 而朝廷亦不能無言. 又如唐師取蔡州, 此則在中國容其數十年恣睢, 然當時以爲不宜取者, 固無義理, 然亦是有議論. 今則廟堂之上無一人言者, 幾何不一言而喪邦也!元豐四年, 用种諤·沈括之謀伐西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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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2 今日西師, 正惟事本不正, 更說甚去就! 君子於任事之際, 須成敗之由一作責. 在己, 則自當生死以之. 今致其身, 使禍福死生利害由人處之, 是不可也. 如昨軍興事務繁夥, 是亦學也; 但恐只了佗紛紛底, 則又何益? 如從軍者之行, 必竟是爲利祿, 爲功名. 由今之擧, 便使得人一城一國, 又是甚功名? 君子恥之. 今日從宦, 苟有軍事, 不能免此, 是復蹈前事也. 然則旣如此, 曷爲而不已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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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3 胎息之說, 謂之愈疾則可, 謂之道, 則與聖人之學不干事, 聖人未嘗說著. 若言神住則氣住, 則是浮屠入定之法. 雖謂養氣猶是第二節事, 亦須以心爲主, 其心欲慈惠安&amp;lt;sub&amp;gt;一作虛.&amp;lt;/sub&amp;gt;靜, 故於道爲有助, 亦不然. 孟子說浩然之氣, 又不如此. 今若言存心養氣, 只是專爲此氣, 又所爲者小. 捨大務小, 捨本趨末, 又濟甚事! 今言有助於道者, 只爲奈何心不下, 故要得寂湛而已, 又不似釋氏攝心之術. 論學若如是, 則大段雜也. 亦不須得道, 只閉目靜坐爲可以養心. 「坐如尸, 立如齊」, 只是要養其志, 豈只待爲養這些氣來, 又不如是也.&amp;lt;br/&amp;gt;&lt;br /&gt;
태식胎息설에 대해 '병을 치료한다'고 하면 괜찮지만, '도道'라고 하면 성인의 학문과 아무런 관련이 없으니, 성인께서는 [태식胎息에 대해] 말씀하신 적이 없다. '신神이 있으면 기氣도 있다'고 말하는 것은 불교에서 입정入定하는 방법이다. [불교에서] 비록 '양기養氣는 부차적인 일일 뿐이고, 역시 심心을 위주로 해야 하니, 심心이 자혜롭고 고요하게 되기 때문에 도道에 도움이 된다'고 말하더라도 옳지 않다. 맹자께서 말씀하신 '호연지기浩然之氣'도 이와 같지 않다. 지금 '존심存心'·'양기養氣'를 말하더라도 그저 오로지 이 기氣만 위하고, 또 실천하는 것이 작다. 큰 것을 버리고 작은 것에 힘쓰며, 근본을 버리고 말단을 좇으니, 더 이상 무슨 일이 되겠는가? 지금 [불교에서] '도에 도움이 된다'고 말하는 것은 어떤 마음도 쓰지 못하기 때문에 고요하려고 할 뿐이니, 불교의 섭심攝心술과는 같지 않다. 학문을 논하는 것이 이와 같다면 대단히 잡박한 것이다. 말할 필요도 없이 그저 눈을 감고 정좌하면 심心을 기를 수 있다. '시동처럼 안고 재계하듯 서는 것'&amp;lt;ref&amp;gt;&amp;lt;예기&amp;gt; &amp;lt;곡례상&amp;gt; 若夫，坐如尸，立如齊。&amp;lt;/ref&amp;gt;은 그 뜻을 기르려는 것이니, 어찌 이 기氣를 기르는 것만 기다리고 있겠는가? 또한 이와 같지 않다.&amp;lt;br/&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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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4 浮屠之術, 最善化誘, 故人多向之. 然其術所以化衆人也, 故人亦有向有不向者. 如介甫之學, 佗便只是去人主心術處加功, 故今日靡然而同, 無有異者, 所謂一正君而國定也. 此學極有害. 以介甫才辨, 遽施之學者, 誰能出其右? 始則且以利而從其說, 久而遂安其學. 今天下之新法害事處, 但只消一日除了便沒事. 其學化革了人心, 爲害最甚, 其如之何! 故天下只是一箇風. 風如是. 則靡然無不向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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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5 今日西事要已, 亦有甚難? 前事亦何足恥? 只朝廷推一寬大天地之量, 許之自新, 莫須相從. 然此恐未易. 朝廷之意, 今日不得已, 須著如此. 但夏人更重有所要, 以堅吾約, 則邊患未已也. 一本通下章爲一段.&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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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6 范希文前日西擧, 以虛聲而走敵人. 今日又不知誰能爲希文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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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7 關中學者, 以今日觀之, 師死而遂倍之, 却未見其人, 只是更不復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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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8 餽運之術, 雖自古亦無不煩民·不動搖而足者. 然於古則有兵車, 其中載糗糧, 百人破二十五人. 然古者行兵在中國, 又不遠敵, 若是深入遠處, 則決無省力. 且如秦運海隅之粟以饋邊, 率三十鍾而致一石, 是二百倍以來. 今日師行, 一兵行, 一夫饋, 只可供七日, 其餘日必俱乏食也. 且計之, 須三夫而助一兵, 仍須十五日便回, 一日不回, 則一日乏食. 以此校之, 無善術. 故兵也者, 古人必不得已而後用者, 知此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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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9 目畏尖物, 此事不得放過, 便與克下. 室中率置尖物, 須以理勝佗, 尖必不刺人也, 何畏之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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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0 橫渠墓祭爲一位, 恐難推同几之義. 同几唯設一位祭之, 謂夫婦同牢而祭也. 呂氏定一歲疏數之節, 有所不及, 恐未合人情. 一本作呂氏成時失之疏. 雨露旣濡, 霜露旣降, 皆有所感. 若四時之祭有所未及, 則不得契感之意. 一本作疏則不契感之情. 今祭祀, 其敬齊禮文之類, 尙皆可緩, 且是要大者先正始得. 今程氏之家祭, 只是男女異位, 及大有害義者, 稍變得一二, 佗所未遑也. 吾曹所急正在此. 凡祭祀, 須是及祖. 知母而不知父, 狗彘是也. 知父而不知祖, 飛鳥是也. 人須去上面立一等, 求所以自異始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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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1 自古治亂相承, 亦常事. 君子多而小人少, 則治; 小人多而君子少, 則亂. 然在古, 亦須朝廷之中君子小人雜進, 不似今日剪截得直是齊整, 不惟不得進用, 更直憔悴善類, 略去近道, 則須憔悴舊日交遊. 只改節者, 便於世事差遂. 此道理, 不知爲甚? 正叔近病, 人有言之, 曰:「在佗人則有追駁斥放, 正叔無此等事, 故只有病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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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2 介甫今日亦不必誅殺, 人人靡然自從, 蓋只消除盡在朝異己者. 在古, 雖大惡在上, 一面誅殺, 亦斷不得人議論, 今便都無異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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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3 卜筮之能應, 祭祀之能享, 亦只是一箇理. 蓍龜雖無情, 然所以爲卦, 而卦有吉凶, 莫非有此理. 以其有是理也, 故以是問一作心向. 焉, 其應也如響. 若以私心及錯卦象而問之, 便不應, 蓋沒此理. 今日之理與前日已定之理, 只是一箇理, 故應也. 至如祭祀之享亦同. 鬼神之理在彼, 我以此理向之, 故享也. 不容有二三, 只是一理也. 如處藥治病, 亦只是一箇理. 此藥治箇如何氣, 有此病服之卽應, 若理不契, 則藥不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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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4 古之言鬼神, 不過著於祭祀, 亦只是言如聞歎息之聲, 亦不曾道聞如何言語, 亦不曾道見如何形狀. 如漢武帝之見李夫人, 只爲道士先說與在甚處, 使端目其地, 故想出也. 然武帝作詩, 亦曰「是耶非耶」. 嘗問好談鬼神者, 皆所未曾聞見, 皆是見說, 燭理不明, 便傳以爲信也. 假使實所聞見, 亦未足信, 或是心病, 或是目病. 如孔子言人之所信者目, 目亦有不足信者耶. 此言極善.&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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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5 今日雜信鬼怪異說者, 只是不先燭理. 若於事上一一理會, 則有甚盡期, 須只於學上理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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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6 師巫在此, 降言在彼, 只是抛得遠, 決無此理. 又言留下藥, 尤知其不然. 生氣盡則死, 死則謂之鬼可也. 但不知世俗所謂鬼神何也? 聰明如邵堯夫, 猶不免致疑, 在此嘗言, 有人家若虛空中聞人馬之聲. 某謂:「旣是人馬, 須有鞍韉之類皆全, 這箇是何處得來?」 堯夫言:「天地之間, 亦有一般不有不無底物.」 某謂:「如此說, 則須有不有不無底人馬, 凡百皆爾, 深不然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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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7 風肅然起於人心恐怖. 要之, 風是天地間氣, 非土偶人所能爲也. 漢時神君, 今日二郞廟, 皆有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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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8 人心作主不定, 正如一箇翻車, 流轉動搖, 無須臾停, 所感萬端. 又如懸鏡空中, 無物不入其中, 有甚定形? 不學則却都不察, 及有所學, 便覺察得是爲害. 著一箇意思, 則與人成就得箇甚好見識?一作「無意於學, 則皆不之察, 曁用心自觀, 卽覺其爲害. 存此紛雜, 竟與人成何見識!」 心若不做一箇主, 怎生奈何? 張天祺昔常言, 「自約數年, 自上著牀, 便不得思量事」. 不思量事後, 須强把佗這心來制縛, 亦須寄寓在一箇形象, 皆非自然. 君實自謂「吾得術矣, 只管念箇中字」, 此則又爲中繫縛, 且中字亦何形象? 若愚夫不思慮, 冥然無知, 此又過與不及之分也. 有人胸中常若有兩人焉, 欲爲善, 如有惡以爲之間; 欲爲不善, 又若有羞惡之心者. 本無二人, 此正交戰之驗也. 持其志, 便氣不能亂, 此大可驗. 要之, 聖賢必不害心疾, 其佗疾却未可知. 佗藏府, 只爲元不曾養, 養之卻在修養家.一作「持其志, 使氣不能亂, 此大可驗. 要之, 聖賢必不病心疾, 佗藏府有患, 則不嘗專志於養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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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9 仁祖時, 北使進言, 「高麗自來臣屬北朝, 近來職貢全缺, 殊失臣禮, 今欲加兵. 又聞臣屬南朝, 今來報知」. 仁祖不答, 及將去也, 召而前, 語之曰:「適議高麗事, 朕思之, 只是王子罪, 不干百姓事. 今旣加兵, 王子未必能誅得, 且是屠戮百姓.」 北使遂屈無答, 不覺汗流浹背, 俯伏於地, 歸而寢兵. 佗都不言彼兵事勢, 只看這一箇天地之量, 亦至誠有以格佗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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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0 人心緣境, 出入無時, 人亦不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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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1 人夢不惟聞見思想, 亦有五藏所感者.&lt;br /&gt;
02下-22 天下之或寒或燠, 只緣佗地形高下. 如屋陰則寒, 屋陽則燠, 不可言於此所寒, 於此所熱. 且以尺五之表定日中一萬五千里, 就外觀未必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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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3 人有壽考者, 其氣血脈息自深, 便有一般深根固蔕底道理. 一作氣象. 人脈起於陽明, 周旋而下, 至於兩氣口, 自然勻長, 故於此視脈. 又一道自頭而下, 至足大衝, 亦如氣口. 此等事最切於身, 然而人安然恬於不知. 至如人爲人問「你身上有幾條骨頭, 血脈如何行動, 腹中有多少藏府」, 皆冥然莫曉. 今人於家裏有多少家活屋舍, 被人問著, 已不能知, 却知爲不智, 於此不知, 曾不介意, 只道是皮包裹, 不到少欠, 大小大不察. 近取諸身, 一身之上, 百理具備, 甚物是沒底? 背在上故爲陽, 胸在下故爲陰, 至如男女之生, 已有此象. 天有五行, 人有五藏. 心, 火也, 著些天地間風氣乘之, 便須發燥. 肝, 木也, 著些天地間風氣乘之, 便須發怒. 推之五藏皆然. 孟子將四端便爲四體, 仁便是一箇木氣象, 惻隱之心便是一箇生物春底氣象, 羞惡之心便是一箇秋底氣象, 只有一箇去就斷割底氣象, 便是義也. 推之四端皆然. 此箇事, 又著箇甚安排得也? 此箇道理, 雖牛馬血氣之類亦然, 都恁備具, 只是流形不同, 各隨形氣, 後便昏了佗氣. 如其子愛其母, 母愛其子, 亦有木底氣象, 又豈無羞惡之心? 如避害就利, 別所愛惡, 一一理完. 更如獮猴尤似人, 故於獸中最爲智巧, 童昏之人見解不及者多矣. 然而唯人氣最淸, 可以輔相裁成, 「天地設位, 聖人成能」, 直行乎天地之中, 所以爲三才. 天地本一物, 地亦天也. 只是人爲天地心, 是心之動, 則分了天爲上, 地爲下, 兼三才而兩之, 故六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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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4 天地之氣, 遠近異像, 則知愈遠則愈異. 至如人形有異, 曾何足論! 如史冊有鬼國狗國, 百種怪異, 固亦有之, 要之這箇理則一般. 其必一作有. 異者, 譬如海中之蟲魚鳥獸, 不啻百千萬億, 卒無有同於陸上之物. 雖極其異, 要之只是水族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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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5 天地之中, 理必相直, 則四邊當有空闕處. 空闕處如何, 地之下豈無天? 今所謂地者, 特於 一作爲. 天中一物爾. 如雲氣之聚, 以其久而不散也, 故爲對. 凡地動者, 只是氣動. 凡所指地者, 一作損缺處. 只是土, 土亦一物爾, 不可言地. 更須要知坤元承天, 是地之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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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6 古者百畝, 今四十一畝餘. 若以土地計之, 所收似不足以供九人之食. 曰:「百畝九人固不足, 通天下計之則亦可. 家有九人, 只十六已別受田, 其餘皆老少也, 故可供. 有不足者, 又有補助之政, 又有鄕黨賙捄之義, 故亦可足.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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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7 後世雖有作者, 虞帝不可及也. 猶之田也, 其初開荒蒔種甚盛, 以次遂漸薄, 虞帝當其盛時故也. 其間有如夏衰, 殷衰, 周衰, 有盛則有衰, 又是其間之盛衰, 推之後世皆若是也. 如一樹, 方其榮時, 亦有發生, 亦有彫謝. 桑楡旣衰矣, 亦有發生, 亦有彫謝. 又如一歲之中, 四時之氣已有盛衰, 一時之中又有盛衰, 推之至如一辰, 須有辰初·辰正·辰末之差也. 今言天下之盛衰, 又且只據書傳所有, 聞見所及. 天地之廣, 其氣不齊, 又安可計? 譬之一國有幾家, 一家有幾人, 人之盛衰休戚未有齊者. 姓之所以蕃庶者, 由受姓之祖, 其流之盛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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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8 內則謂請靧請浴之類, 雖古人謹禮, 恐不如是之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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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9 古人乘車, 車中不內顧, 不親指, 不遠視, 行則鳴環佩, 在車則聞和鸞, 式則視馬尾, 自然有箇君子大人氣象. 自五胡亂華以來, 惟知鞍馬爲便利, 雖萬乘之尊, 猶執鞭上馬. 執鞭非貴人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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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0 使人謂之啞御史猶可, 且只是格君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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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1 正叔嘗爲葬說, 有五事: 相地, 須使異日決不爲路, 不置城郭, 不爲溝渠, 不爲貴人所奪, 不致耕犁所及, 此大要也. 其穴之次, 設如尊穴南向北首, 陪葬者前爲兩列, 亦須北首, 各於其穴安夫婦之位. 坐於堂上, 則男東而女西, 臥於室中, 則男外而女內也. 推此爲法觀之. 葬, 須爲坎室爲安. 若直下便以土實之, 則許大一塊虛土, 壓底四向, 流水必趨土虛處, 大不便也. 且棺椁雖堅, 恐不能勝許多土頭, 有失比化者無使土親膚之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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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2 心所感通者, 只是理也. 知天下事有卽有, 無卽無, 無古今前後. 至如夢寐皆無形, 只是有此理. 若言涉於形聲之類, 則是氣也. 物生則氣聚, 死則散而歸盡. 有聲則須是口, 旣觸則須是身. 其質旣壞, 又安得有此? 乃知無此理, 便不可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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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3 草木, 土在下, 因升降而食土氣; 動物却土在中, 脾在內也. 非土則無由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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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4 禮言「惟天地之祭爲越紼而行事」, 此事難行. 旣言越紼, 則是猶在殯宮, 於時無由致得齋, 又安能脫喪服衣祭服? 此皆難行. 縱天地之祀爲不可廢, 只一作則. 消使冡宰攝爾. 昔者英宗初卽位, 有人以此問, 先生答曰:「古人居喪, 百事皆此有闕字. 如常, 特於祭祀廢之, 則不若無廢爲愈也.」  子厚正之曰:「父在爲母喪, 則不敢見其父, 不敢以非禮見也. 今天子爲父之喪, 以此見上帝, 是以非禮見上帝也, 故不如無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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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5 「萬物皆備於我」, 此通人物而言. 禽獸與人絶相似, 只是不能推. 然禽獸之性却自然, 不待學, 不待敎, 如營巢養子之類是也. 人雖是靈, 却椓喪處極多, 只有一件, 嬰兒飮乳是自然, 非學也, 其佗皆誘之也. 欲得人家嬰兒善, 且自小不要引佗, 留佗眞性, 待他自然, 亦須完得些本性須別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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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6 勿謂小兒無記性, 所厯事皆能不忘. 故善養子者, 當其嬰孩, 鞠之使得所養, 全其和氣, 乃至長而性美, 敎之示以好惡有常. 至如養犬者, 不欲其升堂, 則時其升堂而朴之. 若旣朴其升堂, 又復食之於堂, 則使孰從? 雖日撻而求其不升, 不可得也. 養異類且爾, 况人乎? 故養正者, 聖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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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7 極, 須爲天下之中. 天地之中, 理必相直. 今人所定天體, 只是且以眼定, 視所極處不見, 遂以爲盡. 然向曾有於海上見南極下有大星十, 則今所見天體蓋未定. 雖似不可窮, 然以土圭之法驗之, 日月升降不過三萬里中. 故以尺五之表測之, 每一寸當一千里. 然而中國只到鄯善·莎車, 已是一萬五千里. 若就彼觀日, 尙只是三萬里中也. 天下之或寒或暖, 只緣地形高下. 如屋陰則寒, 屋陽則燠, 不可言於此所寒矣, 屋之西北又益寒. 伯淳在澤州, 嘗三次食韭黃, 始食懷州韭, 次食澤州, 又次食幷州, 則知數百里間氣爭三月矣. 若都以此差之, 則須爭半歲, 如是, 則有在此冬至, 在彼夏至者. 雖然, 又沒此事, 只是一般爲冬爲夏而已. &lt;br /&gt;
&lt;br /&gt;
02下-38 貴姓子弟於飮食玩好之物之類, 直是一生將身伏事不懈, 如管城之陳醋甁, 洛中之史畫匣是也. 更有甚事? 伯淳與君實嘗問觀史畫, 猶能題品奈煩. 伯淳問君實:「能如此與佗畫否?」 君實曰:「自家一箇身, 猶不能事持得, 更有甚工夫到此?」&lt;br /&gt;
&lt;br /&gt;
02下-39 電者陰陽相軋, 雷者陰陽相擊也. 軋者如石相磨而火光出者, 電便有雷擊者是一作甚. 也. 或傳京師少聞雷, 恐是地有高下也.&lt;br /&gt;
&lt;br /&gt;
02下-40 神農作本草, 古傳一日食藥七十死, 非也. 若小毒, 亦不當嘗; 若大毒, 一嘗而死矣, 安得生? 其所以得知者, 自然視色嗅味, 知得是甚氣, 作此藥, 便可攻此病. 須是學至此則知自至此. &lt;br /&gt;
&lt;br /&gt;
02下-41 或以謂原壤之爲人, 敢慢聖人, 及母死而歌, 疑是莊周, 非也. 只是一箇鄕里麤鄙人, 不識義理, 觀夫子責之辭, 可以見其爲人也. 一本此下云:「若是莊周, 夫子亦不敢叩之責之, 適足以啓其不遜爾, 彼亦必須有答.」&lt;br /&gt;
&lt;br /&gt;
02下-42 古人適異方死, 不必歸葬故里, 如季子是也. 其言骨肉歸於土, 若夫魄氣, 則無不之也. 然觀季子所處, 要之非知禮者也.&lt;br /&gt;
&lt;br /&gt;
02下-43 古人之法, 必犯大惡則焚其屍. 今風俗之弊, 遂以爲禮, 雖孝子慈孫, 亦不以爲異. 更是公方明立條貫, 元不爲禁: 如言軍人出戍, 許令燒焚, 將骨殖歸; 又言郊壇須三里外方得燒人, 則是別有焚屍之法. 此事只是習慣, 便不以爲事. 今有狂夫醉人, 妄以其先人棺櫬一彈, 則便以爲深讐巨怨, 及親拽其親而納之火中, 則略不以爲怪, 可不哀哉!&lt;br /&gt;
&lt;br /&gt;
02下-44 英宗欲改葬西陵, 當是時, 潞公對以禍福, 遂止. 其語雖若詭對, 要之却濟事.&lt;br /&gt;
&lt;br /&gt;
02下-45 父子異宮者, 爲命士以上, 愈貴則愈嚴. 故父子異宮, 猶今有逐位, 非如異居也.&lt;br /&gt;
&lt;br /&gt;
==卷三: 謝顯道記憶平日語==&lt;br /&gt;
03-01 「鳶飛戾天, 魚躍于淵, 言其上下察也.此一段子思喫緊爲人處, 與「必有事焉而勿正心」之意同, 活潑潑地. 會得時, 活潑潑地; 不會得時, 只是弄精神.&lt;br /&gt;
&lt;br /&gt;
03-02 切脈最可體仁.鄭轂云:「當見顯道先生問此語, 云:『是某與明道切脈時, 坐間有此語.』」&lt;br /&gt;
&lt;br /&gt;
03-03 觀雞雛. 此可觀仁.&lt;br /&gt;
&lt;br /&gt;
03-04 漢成帝夢上帝敗我濯龍淵, 打不過.&lt;br /&gt;
&lt;br /&gt;
03-05 問鬼神有無. 曰:「待說與賢道沒時, 古人却因甚如此道? 待說與賢道有時, 又却恐賢問某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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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6 射法具而不滿者, 無志者也.&lt;br /&gt;
&lt;br /&gt;
03-07 尸居却龍見, 淵黙却雷聲.&lt;br /&gt;
&lt;br /&gt;
03-08 須是合內外之道, 一天人, 齊上下, 下學而上達, 極高明而道中庸.&lt;br /&gt;
&lt;br /&gt;
03-09 旣得後, 便須放開, 不然, 却只是守.&lt;br /&gt;
&lt;br /&gt;
03-10 詩可以興. 某自再見茂叔後, 吟風弄月以歸, 有「吾與點也」之意.&lt;br /&gt;
&lt;br /&gt;
03-11 古人互相點檢, 如今之學射者亦然.&lt;br /&gt;
&lt;br /&gt;
03-12 鐵劒利而娼優拙. 此重則彼輕.&lt;br /&gt;
&lt;br /&gt;
03-13 自「舜發於畎畝之中」, 至「孫叔敖擧於海」, 若要熟, 也須從這裏過.&lt;br /&gt;
&lt;br /&gt;
03-14 萃·渙皆「享於帝, 立廟」, 因其精神之聚而形於此, 爲其渙散, 故立此以收之.&lt;br /&gt;
&lt;br /&gt;
03-15 「隘與不恭, 君子不由」, 非是瑕疵夷·惠之語, 其弊至此.&lt;br /&gt;
&lt;br /&gt;
03-16 趙普除節度使權, 便是烏重胤之策, 以兵付逐州刺史. &lt;br /&gt;
&lt;br /&gt;
03-17 以記誦博識爲玩物喪志.時以經語錄作一冊. ○鄭轂云:「嘗見顯道先生云:『某從洛中學時, 錄古人善行別作一冊, 洛中見之, 云是玩物喪志, 蓋言心中不宜容絲髮事.』」&lt;br /&gt;
&lt;br /&gt;
03-18 張子厚· 邵堯夫, 善自開大者也.&lt;br /&gt;
&lt;br /&gt;
03-19 彈琴, 心不在便不成聲, 所以謂琴者禁也, 禁人之邪心.&lt;br /&gt;
&lt;br /&gt;
03-20 舞蹈本要長袖, 欲以舒其性情. 某嘗觀舞正樂, 其袖往必反, 有盈而反之意. 今之舞者, 反收拾袖子結在一處.&lt;br /&gt;
&lt;br /&gt;
03-21 周茂叔窗前草不除去. 問之, 云:「與自家意思一般.」子厚觀驢鳴, 亦謂如此.&lt;br /&gt;
&lt;br /&gt;
03-22 張子厚聞生皇子, 喜甚; 見餓莩者, 食便不美.&lt;br /&gt;
&lt;br /&gt;
03-23 某寫字時甚敬, 非是要字好, 只此是學.&lt;br /&gt;
&lt;br /&gt;
03-24 一日游許之西湖, 在石壇上坐, 少頃脚踏處便濕, 擧起云:「便是天地升降道理.」&lt;br /&gt;
&lt;br /&gt;
03-25 一日見火邊燒湯甁, 指之曰:「此便是陰陽消長之義.」&lt;br /&gt;
&lt;br /&gt;
03-26 「鳶飛戾天」, 向上更有天在; 「魚躍于淵」, 向下更有地在.此兩句去作人材上說更好. ○鄭轂云:「嘗問此二句, 顯道先生云:『非是極其上下而言, 蓋眞箇見得如此, 此正是子思喫緊道與人處. 若從此解悟, 便可入堯·舜氣象.』」&lt;br /&gt;
&lt;br /&gt;
03-27 因論口將言而囁嚅. 云:「若合開口時, 要他頭, 也須開口, 如荊軻於樊於期. 須是『聽其言也厲』.」&lt;br /&gt;
03-28 舜由仁義行, 非行仁義也.&lt;br /&gt;
&lt;br /&gt;
03-29 與善人處, 壞了人; 須是與不善人處, 方成就得人. 他山之石可以攻玉.善下一有柔字.&lt;br /&gt;
&lt;br /&gt;
03-30 又言:「不哭底孩兒, 誰抱不得?」&lt;br /&gt;
&lt;br /&gt;
03-31 須是就事上學. 「蠱, 振民育德.」然有所知後, 方能如此. 「何必讀書, 然後爲學?」&lt;br /&gt;
&lt;br /&gt;
03-32 「士不可以不弘毅, 任重而道遠.」重擔子須是硬脊梁漢方擔得.&lt;br /&gt;
&lt;br /&gt;
03-33 詩·書只說帝與天.&lt;br /&gt;
&lt;br /&gt;
03-34 有人疑伊尹出處合於孔子可以仕則仕·可以止則止, 不得爲聖之時, 何也? 曰:「終是任底意思在.」&lt;br /&gt;
&lt;br /&gt;
03-35 一行豈所以名聖人? 至於聖, 則自不可見. 何嘗道聖人孝, 聖人廉?&lt;br /&gt;
&lt;br /&gt;
03-36 太山爲高矣, 然太山頂上已不屬太山. 雖堯, 舜之事, 亦只是如太虛中一點浮雲過目.&lt;br /&gt;
&lt;br /&gt;
03-37 執事須是敬, 又不可矜持太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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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8 孟子知言, 正如人在堂上, 方能辨堂下人曲直. 若自下去堂下, 則却辨不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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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9 勿忘勿助長之間, 正當處也.&lt;br /&gt;
&lt;br /&gt;
03-40 顔子合下完具只是小, 要漸漸恢(開)廓. 孟子合下大, 只是未粹, 索學以充之.&lt;br /&gt;
&lt;br /&gt;
03-41 學者要學得不錯, 須是學顔子.有凖的&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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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42 參也, 竟以魯得之.&lt;br /&gt;
&lt;br /&gt;
03-43 「黙而識之, 不言而信, 存乎德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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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44 「手猶有倫」, 入毫釐絲忽終不盡.&lt;br /&gt;
&lt;br /&gt;
03-45 滿腔子是惻隱之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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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46 衆人安則不恭, 恭則不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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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47 「君子以言有物而行有恒.」&lt;br /&gt;
&lt;br /&gt;
03-48 邢恕日三點檢, 謂亦可哀也, 何時不點檢!&lt;br /&gt;
&lt;br /&gt;
03-49 學射者互相點檢病痛, 「朋友攸攝, 攝以威儀」.&lt;br /&gt;
&lt;br /&gt;
03-50 有甚你管得我? 有甚我管得你? 敎人致却太平後, 某願爲太平之民.&lt;br /&gt;
&lt;br /&gt;
右明道先生語&lt;br /&gt;
&lt;br /&gt;
03-51 三王不足四, 無四三王之理. 如忠質文之所尙, 子丑寅之所建, 歲三月爲一時之理. 秦强以亥爲正, 畢竟不能行. 孔子知是理, 故其志不欲爲一王之法, 欲爲百王之通法, 如語顔淵爲邦是也, 其法度又一寓之春秋. 已後別有說.&lt;br /&gt;
&lt;br /&gt;
03-52 西北東南, 人材不同.&lt;br /&gt;
&lt;br /&gt;
03-53 以律管定尺, 乃是以天地之氣爲凖, 非秬黍之比也. 秬黍積數, 在先王時, 維此爲適與度量合, 故可用, 今時則不同.&lt;br /&gt;
&lt;br /&gt;
03-54 物之可卜者, 惟龜與羊髀骨可用, 蓋其坼可驗吉凶.&lt;br /&gt;
&lt;br /&gt;
03-55 李覯謂若敎管仲身長在宮內, 何妨更六人. 此語不然. 管仲時, 桓公之心特未蠹也. 若已蠹, 雖管仲可奈何? 未有心蠹尙能用管仲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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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56 孟子言性, 當隨文看. 不以告子「生之謂性」爲不然者, 此亦性也, 彼命受生之後謂之性爾, 故不同. 繼之以「犬之性猶牛之性, 牛之性猶人之性歟?」 然不害爲一. 若乃孟子之言善者, 乃極本窮源之性.&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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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57 日月之形, 如人有身須有目, 目必面前, 故太陽無北觀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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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58 仁則一, 不仁則二.&lt;br /&gt;
&lt;br /&gt;
03-59 仁道難名, 惟公近之, 非以公便爲仁. &lt;br /&gt;
&lt;br /&gt;
03-60 禪家之言性, 猶太陽之下置器, 其間方圓小大不同, 特欲傾此於彼爾. 然在太陽幾時動? 又其學善遁, 若人語以此理, 必曰「我無修無證」.&lt;br /&gt;
&lt;br /&gt;
03-61 先生少時, 多與禪客語, 欲觀其所學淺深, 後來更不問. 蓋察言不如觀貌, 言猶可以所聞强勉, 至於貌則不可强. &lt;br /&gt;
선생의 어린 시절에는 선객(禪客)과 함께 말을 많이 하면서 배운 것의 얕고 깊음을 보고자 하였으나 후에 돌아와서 다시 묻지 않았다. 대체로 살펴보면 말은 모습(觀貌)만 못했으니, 말은 들은 바 힘쓰고 부지런한 것 같았지만 모습에 이르면 힘쓸 수 없었다.&lt;br /&gt;
&lt;br /&gt;
03-62 氣形而下者.&lt;br /&gt;
&lt;br /&gt;
03-63 語學者以所見未到之理, 不惟所聞不深徹, 久將理低看了.&lt;br /&gt;
&lt;br /&gt;
03-64 性不可以內外言.&lt;br /&gt;
&lt;br /&gt;
03-65 神是極妙之語.&lt;br /&gt;
&lt;br /&gt;
03-66 神一本無. 與性元不相離, 則其死也, 何合之有? 如禪家謂別有一物常在, 偸胎奪陰之說, 則無是理.&lt;br /&gt;
&lt;br /&gt;
03-67 魂謂精魂, 其死也魂氣歸於天, 消散之意.&lt;br /&gt;
&lt;br /&gt;
03-68 某欲以金作器比性成形. 先生謂「金可以比氣, 不可以比性」.&lt;br /&gt;
&lt;br /&gt;
03-69 唐人伎藝, 亦有精絶過今人處. &lt;br /&gt;
&lt;br /&gt;
03-70 日月謂一日一箇亦得, 謂通古今只一箇亦得.&lt;br /&gt;
&lt;br /&gt;
03-71 易言天亦不同. 如「天道虧盈而益謙」, 此通上下理亦如此, 天道之運亦如此. 如言「天且弗違, 况於人乎? 况於鬼神乎?」此直謂形而上者言, 以鬼神爲天地矣.&lt;br /&gt;
&lt;br /&gt;
03-72 莊生形容道體之語, 儘有好處. 老氏「谷神不死」一章最佳.&lt;br /&gt;
&lt;br /&gt;
03-73 禪家出世之說, 如閉目不見鼻, 然鼻自在.&lt;br /&gt;
&lt;br /&gt;
03-74 聖人不記事, 所以常記得. 今人忘事, 以其記事. 不能記事, 處事不精, 皆出於養之不完固.&lt;br /&gt;
&lt;br /&gt;
03-75 陳恒弑其君, 夫子請討, 當時夫子已去位矣. 曾爲大夫.&lt;br /&gt;
&lt;br /&gt;
03-76 人固可以前知, 然其理須是用則知, 不用則不知. 知不如不知之愈, 蓋用便近二, 所以釋子謂又不是野狐精也. &lt;br /&gt;
&lt;br /&gt;
03-77 二三立, 則一之名亡矣.&lt;br /&gt;
&lt;br /&gt;
03-78 「感而遂通天下之故」, 以其寂然不動, 小則事物之至, 大則無時而不感.&lt;br /&gt;
&lt;br /&gt;
03-79 人之禀賦有無可奈何者, 聖人所以戒忿疾於頑. &lt;br /&gt;
&lt;br /&gt;
03-80 釋氏處死生之際, 不動者有二: 有英明不以爲事者, 亦有昏愚爲人所誤, 以前路自有去處者.&lt;br /&gt;
&lt;br /&gt;
03-81 心一作必. 欲窮四方上下所至, 且以無窮, 置却則得. 若要眞得, 一作識. 須是體合.&lt;br /&gt;
&lt;br /&gt;
03-82 有剪桐之戲, 則隨事箴規; 違養生之戒, 則卽時諫止.&lt;br /&gt;
&lt;br /&gt;
03-83 未有不能體道而能無思者, 故坐忘卽是坐馳, 有忘之心乃思也.&lt;br /&gt;
&lt;br /&gt;
03-84 許渤與其子隔一窗而寢, 乃不聞其子讀書與不讀書. 先生謂:「此人持敬如此.」曷嘗有如此聖人.&lt;br /&gt;
&lt;br /&gt;
03-85 伯淳在澶州日修橋, 少一長梁, 曾博求之民間. 後因出入, 見林木之佳者, 必起計度之心, 因語以戒學者, 「心不可有一事」.&lt;br /&gt;
&lt;br /&gt;
03-86 閱機事之久, 機心必生. 蓋方其閱時, 心必喜, 旣喜, 則如種下種子.&lt;br /&gt;
&lt;br /&gt;
03-87 見一學者忙迫, 先生問其故. 曰:「欲了幾處人事.」 曰:「某非不欲周旋人事者, 曷嘗似賢急迫?」&lt;br /&gt;
&lt;br /&gt;
03-88 忘物與累物之弊等.&lt;br /&gt;
&lt;br /&gt;
03-89 疑病者, 未有事至時, 先有疑端在心; 周羅事者, 先有周事之端在心, 皆病也.&lt;br /&gt;
&lt;br /&gt;
03-90 較事大小, 其弊爲枉尺直尋之病. 一作論.&lt;br /&gt;
&lt;br /&gt;
03-91 忘敬而後「無一作毋. 不敬」.&lt;br /&gt;
&lt;br /&gt;
03-92 聖人之心, 未嘗有在, 亦無不在, 蓋其道合內外, 體萬物.&lt;br /&gt;
&lt;br /&gt;
03-93 事神易, 爲尸難. 苟孝子有思親之心, 以至誠持之, 皆可以盡其道. 惟尸象神, 其所以祖考來格者以此. 後世巫覡, 立尸之遺意, 但其流入於妄僞, 豈有通幽明之理!&lt;br /&gt;
&lt;br /&gt;
03-94 死者不可謂有知, 不可謂無知.&lt;br /&gt;
&lt;br /&gt;
03-95 嘗問先生, 「其有知之原, 當俱禀得」. 先生謂:「不曾禀得, 何處交割得來?」 又語及太虛, 曰:「亦無太虛.」 遂指虛曰:「皆是理, 安得謂之虛? 天下無實於理者.」&lt;br /&gt;
&lt;br /&gt;
03-96 罪已責躬不可無, 然亦不當長留在心胸爲悔. &lt;br /&gt;
&lt;br /&gt;
03-97 有恐懼心, 亦是燭理不明, 亦是氣不足. 須知「義理之悅我心, 猶芻豢之悅我口」, 玩理以養心如此. 蓋人有小稱意事, 猶喜悅, 有淪肌浹骨如春和意思, 何况義一作見. 理? 然窮理亦當知用心緩急, 但苦勞而不知悅處, 豈能養心?&lt;br /&gt;
&lt;br /&gt;
03-98 入道莫如敬, 未有能致知而不在敬者. 今人主心不定, 視心如寇賊而不可制, 不是事累心, 乃是心累事. 當知天下無一物是合少得者, 不可惡也.&lt;br /&gt;
&lt;br /&gt;
03-99 或謂許大太虛. 先生謂:「此語便不是, 這裏論甚大與小?」&lt;br /&gt;
&lt;br /&gt;
03-100 大抵人有身, 便有自私之理, 宜其與道難一. &lt;br /&gt;
&lt;br /&gt;
03-101 人之於儀形, 有是持養者, 有是修飾者.&lt;br /&gt;
&lt;br /&gt;
03-102 人之於性, 猶器之受光於日, 日本不動之物.&lt;br /&gt;
&lt;br /&gt;
03-103 須是識在所行之先, 譬如行路, 須得光照.&lt;br /&gt;
&lt;br /&gt;
03-104 伯有爲厲之事, 別是一理.&lt;br /&gt;
&lt;br /&gt;
03-105 「一陰一陽之謂道」, 道非陰陽也, 所以一陰一陽道也, 如一闔一闢謂之變.&lt;br /&gt;
&lt;br /&gt;
右伊川先生語&lt;br /&gt;
&lt;br /&gt;
拾遺&lt;br /&gt;
&lt;br /&gt;
03-106 許渤初起, 問人天氣寒溫, 加減衣服, 一加減定, 卽終日不換.&lt;br /&gt;
&lt;br /&gt;
03-107 許渤在潤州, 與范文正·胡宿·周茂叔游.&lt;br /&gt;
&lt;br /&gt;
03-108 古人立尸之意甚高.&lt;br /&gt;
&lt;br /&gt;
03-109 「萬取千焉, 千取百焉.」 齊語謂某處取某處遠近.&lt;br /&gt;
&lt;br /&gt;
03-110 「夫天未欲平治天下也, 如欲平治天下, 當今之世, 舍我其誰?」 此是有所受命之語. 若孔子謂「天之將喪斯文也, 後死者不得與於斯文也; 天之未喪斯文也, 匡人其如予何!」 喪乃我喪, 未喪乃我未喪, 我自做著天裏, 聖人之言, 氣象自別.&lt;br /&gt;
&lt;br /&gt;
03-111 張橫渠謂范文正才氣老成. 笑指揮趙兪.&lt;br /&gt;
&lt;br /&gt;
03-112 古人求法器.&lt;br /&gt;
&lt;br /&gt;
03-113 禮樂只在進反之間, 便得性情之正.&lt;br /&gt;
&lt;br /&gt;
03-114 孟子答公孫丑問「何爲浩然之氣」曰:「難言也.」只這裏便見得是孟子實有浩然之氣. 若他人便亂說道是如何, 是如何.&lt;br /&gt;
&lt;br /&gt;
03-115 子路亦百世之師. 「人告之以有過則喜.」&lt;br /&gt;
&lt;br /&gt;
右明道先生語&lt;br /&gt;
&lt;br /&gt;
03-116 先生在經筵日, 有二同列論武侯事業, 謂:「戰伐所喪亦多, 非『殺一不辜而得天下不爲』之事.」 先生謂:「二公語過矣. 『殺一不辜而得天下不爲』, 謂殺不辜以私己. 武侯以天子之命討天下之賊, 何害?」&lt;br /&gt;
&lt;br /&gt;
03-117 漢儒近似者三人: 董仲舒·大毛公·揚雄.&lt;br /&gt;
&lt;br /&gt;
右伊川先生語&lt;br /&gt;
&lt;br /&gt;
&lt;br /&gt;
==卷四: 游定夫所錄== &lt;br /&gt;
04-01 善言治天下者, 不患法度之不立, 而患人材之不成. 善修身一作善言人材. 者, 不患器質之不美, 而患師學之不明. 人材不成, 雖有良法美意, 孰與行之? 師學不明, 雖有受道之質, 孰與成之?&lt;br /&gt;
&lt;br /&gt;
04-02 行之失, 莫甚於惡, 則亦改之而已矣. 事之失, 莫甚於亂, 則亦治之而已矣. 苟非自暴自棄者, 孰不可與爲君子?&lt;br /&gt;
&lt;br /&gt;
04-03 人有習他經, 旣而舍之, 習戴記. 問其故, 曰:「決科之利也.」 先生曰:「汝之是心, 已不可入於堯·舜之道矣. 夫子貢之高識, 曷嘗規規於貨利哉? 特於豐約之間, 不能無留情耳. 且貧富有命, 彼乃留情於其間, 多見其不信道也. 故聖人謂之『不受命』. 有志於道者, 要當去此心而後可語也.」 一本云:「明道知扶溝縣事. 伊川侍行. 謝顯道將歸應擧. 伊川曰:『何不止試於太學?』 顯道對曰:『蔡人鮮習禮記, 決科之利也.』 先生云云, 顯道乃止. 是歲登第.」 注云:「尹子言其詳如此.」&lt;br /&gt;
&lt;br /&gt;
04-04 先生不好佛語. 或曰:「佛之道是也, 其迹非也.」 曰:「所謂迹者, 果不出於道乎? 然吾所攻, 其迹耳; 其道, 則吾不知也. 使其道不合於先王, 固不願學也. 如其合於先王, 則求之六經足矣, 奚必佛?」&lt;br /&gt;
&lt;br /&gt;
04-05 漢儒之中, 吾必以揚子爲賢. 然於出處之際, 不能無過也. 其言曰:「明哲煌煌, 旁燭無疆; 孫于不虞, 以保天命.」 「孫于不虞」則有之, 「旁燭無疆」則未也. 光武之興, 使雄不死, 能免誅乎? 觀於朱泚之事可見矣. 古之所謂言遜者, 迫不得已, 如劇秦美新之類, 非得已者乎?&lt;br /&gt;
&lt;br /&gt;
04-06 天下之習, 皆緣世變. 秦以棄儒術而亡不旋踵, 故漢興, 頗知尊顯經術, 而天下厭之, 故有東晉之放曠.&lt;br /&gt;
&lt;br /&gt;
04-07 人有語導氣者, 問先生曰:「君亦有術乎?」 曰:「吾嘗夏葛而冬裘, 饑食而渴飮, 節嗜欲, 定心氣, 如斯而已矣.」&lt;br /&gt;
&lt;br /&gt;
04-08 世有以讀書爲文爲藝者. 曰:「爲文謂之藝, 猶之可也. 讀書謂之藝, 則求諸書者淺矣.」&lt;br /&gt;
&lt;br /&gt;
04-09 萬物本乎天, 人本乎祖, 故冬至祭天而祖配之. 以冬至者, 氣至之始故也. 萬物成形於地, 而人成形於父, 故以季秋享帝而父配之. 以季秋者, 物成之時故也.&lt;br /&gt;
&lt;br /&gt;
04-10 世之信道篤而不惑異端者, 洛之堯夫·秦之子厚而已.&lt;br /&gt;
&lt;br /&gt;
04-11 孟子之時, 去先王爲未遠, 其學比後世爲尤詳, 又載籍未經秦火, 然而班爵祿之制, 已不聞其詳. 今之禮書, 皆掇拾於煨燼之餘, 而多出於漢儒一時之傳會, 奈何欲盡信而句爲之解乎? 然則其事固不可一二追復矣. 明道&lt;br /&gt;
&lt;br /&gt;
04-12 人必有仁義之心, 然後仁與義之氣睟然達於外, 故「不得於心, 勿求於氣」可也.&lt;br /&gt;
&lt;br /&gt;
04-13 君子之敎人, 或引之, 或拒之, 各因其所虧者, 成之而已. 孟子之不受曹交, 以交未嘗知道固在我而不在人也, 故使「歸而求之」.&lt;br /&gt;
&lt;br /&gt;
04-14 孟子論三代之學, 其名與王制所記不同, 恐漢儒所記未必是也.&lt;br /&gt;
&lt;br /&gt;
04-15 「象憂亦憂, 象喜亦喜」, 蓋天理人情, 於是爲至. 舜之於象, 周公之於管叔, 其用心一也. 夫管叔未嘗有惡也, 使周公逆知其將畔, 果何心哉? 惟其管叔之畔, 非周公所能知也, 則其過有所不免矣. 故孟子曰:「周公之過, 不亦宜乎?」&lt;br /&gt;
&lt;br /&gt;
04-16 孟子言舜完廩浚井之說, 恐未必有此事, 論其理而已. 堯在上而使百官事舜於畎畝之中, 豈容象得以殺兄, 而使二嫂治其棲乎? 學孟子者, 以意逆志可也.&lt;br /&gt;
&lt;br /&gt;
04-17 或謂佛之理比孔子爲徑. 曰:「天下果有徑理, 則仲尼豈欲使學者迂遠而難至乎? 故外仲尼之道而由徑, 則是冐險阻·犯荊棘而已.」侍講&lt;br /&gt;
&lt;br /&gt;
04-18 窮經, 將以致用也. 如「誦詩三百, 授之以政不達, 使於四方, 不能專對, 雖多亦奚以爲?」 今世之號爲窮經者, 果能達於政事專對之間乎? 則其所謂窮經者, 章句之末耳, 此學者之大患也.&lt;br /&gt;
&lt;br /&gt;
04-19 問:「『我於辭命則不能』, 恐非孟子語. 蓋自謂不能辭命, 則以善言德行自居矣, 恐君子或不然.」 曰:「然. 孔子兼之, 而自謂不能者, 使學者務本而已.」&lt;br /&gt;
&lt;br /&gt;
04-20 孟子曰:「事親若曾子可也.」吾以謂事君若周公可也. 蓋子之事父, 臣之事君, 聞有自知其不足者矣, 未聞其爲有餘也. 周公之功固大矣, 然臣子之分所當爲也, 安得獨用天子之禮乎? 其因襲之弊, 遂使季氏僭八佾, 三家僭雍徹, 故仲尼論而非之, 以謂「周公其衰矣」. 侍講&lt;br /&gt;
&lt;br /&gt;
04-21 師保之任, 古人難之. 故召公不說者, 不敢安於保也; 周公作書以勉之, 以爲在昔人君所以致治者, 皆賴其臣, 而使召公謀所以裕已也.&lt;br /&gt;
&lt;br /&gt;
04-22 「復子明辟」, 如稱告嗣天子王矣.&lt;br /&gt;
&lt;br /&gt;
04-23 工尹商陽自謂「朝不坐宴, 不與殺三人, 足以反命」, 慢君莫甚焉, 安在爲有禮? 夫君子立乎人之本朝, 則當引其君於道, 志於仁而後已. 彼商陽者士卒耳, 惟當致力於君命, 而乃行私情於其間, 孔子蓋不與也. 所謂「殺人之中又有禮焉」者, 疑記者謬.&lt;br /&gt;
&lt;br /&gt;
04-24 盟可用也, 要之則不可. 故孔子與蒲人盟而適衛者, 特行其本情耳. 蓋與之盟與未嘗盟同, 故孔子適衛無疑. 使要盟而可用, 則一作與. 賣國背君亦可要矣.&lt;br /&gt;
&lt;br /&gt;
04-25 不知天, 則於人之愚智賢否有所不能知, 雖知之有所不盡, 故「思知人不可以不知天」. 不知人, 則所親者或非其人, 所由者或非其道, 而辱身危親者有之, 故「思事親不可不知人」. 故堯之親九族, 亦明俊德之人爲先, 蓋有天下者, 以知人爲難, 以親賢爲急.&lt;br /&gt;
&lt;br /&gt;
04-26 二南之詩, 蓋聖人取之以爲天下國家之法, 使邦家鄕人皆得歌咏之也. 有天下國家者, 未有不自齊家始. 先言后妃, 次言夫人, 又次言大夫妻. 而古之人有能修之身以化在位者, 文王是也, 故繼之以文王之詩. 關雎詩所謂「窈窕淑女」, 卽后妃也, 故序以爲配君子. 所謂「樂而不淫, 哀而不傷」, 蓋關雎之義如此, 非謂后妃之心爲然也.&lt;br /&gt;
&lt;br /&gt;
04-27 安定之門人往往知稽古愛民矣, 則於爲政也何有?&lt;br /&gt;
&lt;br /&gt;
04-28 古者鄕田同井, 而民之出入相友, 故無爭鬥之獄. 今之郡邑之訟, 往往出於愚民, 以戾氣相搆, 善爲政者勿聽焉可也. 又時取强暴而好譏侮者痛懲之, 則柔良者安, 鬥訟可息矣. 昭遠本連上二段.&lt;br /&gt;
&lt;br /&gt;
04-29 君子之遇事, 無巨細, 一於敬而已. 簡細故以自崇, 非敬也; 飾私智以爲奇, 非敬也. 要之, 無敢慢而已. 語曰:「居處恭, 執事敬, 雖之夷狄, 不可棄也.」 然則「執事敬」者, 固爲仁之端也. 推是心而成之, 則「篤恭而天下平」矣.&lt;br /&gt;
&lt;br /&gt;
04-30 士之所難者, 在有諸己而已. 能有諸己, 則「居之安, 資之深」, 而美且大可以馴致矣. 徒知可欲之善, 而若存若亡而已, 則能不受變於俗者鮮矣.&lt;br /&gt;
&lt;br /&gt;
04-31 馮道更相數主, 皆其讐也, 安定以爲當五代之季, 生民不至於肝腦塗地者, 道有力焉, 雖事讐無傷也. 荀彧佐曹操誅伐, 而卒死於操, 君實以爲東漢之衰, 彧與攸視天下無足與安劉氏者, 惟操爲可依, 故俯首從之, 方是時, 未知操有他志也. 君子曰:「在道爲不忠, 在彧爲不智. 如以爲事固有輕重之權, 吾方以天下爲心, 未暇恤人議已也, 則枉己者未有能直人者也.」&lt;br /&gt;
&lt;br /&gt;
04-32 世之議子雲者, 多疑其投閣之事. 以法言觀之, 蓋未必有. 又天祿閣世傳以爲高百尺, 宜不可投. 然子雲之罪, 特不在此, 黽勉於莽·賢之間, 畏死而不敢去, 是安得爲大丈夫哉?&lt;br /&gt;
&lt;br /&gt;
04-33 公山弗擾以費叛, 不以召畔人逆黨而召孔子, 則其志欲遷善悔過, 而未知其術耳. 使孔子而不欲往, 是沮人爲善也, 何足以爲孔子?&lt;br /&gt;
&lt;br /&gt;
04-34 道之外無物, 物之外無道, 是天地之間, 無適而非道也. 卽父子而父子在所親, 卽君臣而君臣在所嚴&amp;lt;sub&amp;gt;一作敬.&amp;lt;/sub&amp;gt;, 以至爲夫婦, 爲長幼, 爲朋友, 無所爲而非道, 此道所以不可須臾離也. 然則毁人倫, 去四大者, 其分於道也遠矣. 故‘君子之於天下也, 無適也, 無莫也, 義之與比.’ 若有適有莫, 則於道爲有間, 非天地之全也. 彼釋氏之學, 於'敬以直內'則有之矣; '義以方外'則未之有也. 故滯固者入於枯槁, 疏通者歸於肆恣&amp;lt;sub&amp;gt;一作放肆.&amp;lt;/sub&amp;gt;, 此佛之敎所以爲隘也. 吾道則不然, 率性而已. 斯理也, 聖人於&amp;lt;易&amp;gt;備言之&lt;br /&gt;
&lt;br /&gt;
04-35 乾, 聖人之分也, 可欲之善屬焉. 坤, 學者之分也, 有諸己之信屬焉.&lt;br /&gt;
&lt;br /&gt;
04-36 仲尼言仁, 未嘗兼義, 獨於易曰「立人之道, 曰仁與義」. 而孟子言仁, 必以義配. 蓋仁者體也, 義者用也, 知義之爲用而不外焉者, 可以語道矣. 世之所論於義者多外之, 不然, 則混而無別, 非知仁義之說者.&lt;br /&gt;
&lt;br /&gt;
04-37 門人有曰:「吾與人居, 視其有過而不告, 則於心有所不安, 告之而不受, 則奈何?」 曰:「與之處而不告其過, 非忠也. 要使誠意之交通在於未言之前, 則言出而人信矣.」&lt;br /&gt;
&lt;br /&gt;
04-38 剛毅木訥, 質之近乎仁也; 力行, 學之近乎仁也. 若夫至仁, 則天地爲一身, 而天地之間, 品物萬形, 爲四肢百體. 夫人豈有視四肢百體而不愛者哉? 聖人仁之至也, 獨能體是心而已, 曷嘗支離多端而求之自外乎? 故能近取譬者, 仲尼所以示子貢求仁之方也. 醫書以手足風頑, 謂之四體不仁, 爲其疾痛不以累其心故也. 夫手足在我, 而疾痛不與知也, 非不仁而何! 世之忍心無恩者, 其自棄亦若是而已.&lt;br /&gt;
&lt;br /&gt;
04-39 一物不該, 非中也; 一事不爲, 非中也; 一息不存, 非中也. 何哉? 爲其偏而已矣. 故曰:「道也者, 不可須臾離也, 可離非道也.」修此道者, 「戒愼乎其所不睹, 恐懼乎其所不聞」而已. 由是而不息焉, 則「上天之載, 無聲無臭」, 可以馴致也.&lt;br /&gt;
&lt;br /&gt;
04-40 君子之於中庸也, 無適而不中, 則其心與中庸無異體矣. 小人之於中庸, 無所忌憚, 則與戒愼恐懼者異矣, 是其所以反中庸也. &lt;br /&gt;
&lt;br /&gt;
04-41 責善之道, 要使誠有餘而言不足, 則於人有益, 而在我者無辱矣.&lt;br /&gt;
&lt;br /&gt;
==卷五==&lt;br /&gt;
05-01 “理與心一, 而人不能會之爲一.”&lt;br /&gt;
&lt;br /&gt;
05-02 仲尼, 元氣也; 顔子, 春生也; 孟子, 幷秋殺盡見. 仲尼, 無所不包; 顔子示「不違如愚」之學於後世, 有自然之和氣, 不言而化者也; 孟子則露其才, 蓋亦時然一作焉. 而已. 仲尼, 天地也; 顔子, 和風慶雲也; 孟子, 泰山巖巖之氣象也. 觀其言, 皆可以見之矣. 仲尼無迹, 顔子微有迹, 孟子其迹著.&lt;br /&gt;
&lt;br /&gt;
05-03 人心常要活, 則周流無窮, 而不滯於一隅.&lt;br /&gt;
&lt;br /&gt;
05-04 老子曰「無爲」, 又曰「無爲而無不爲」. 當有爲而以無爲爲之, 是乃有爲爲也. 聖人作易, 未嘗言無爲, 惟曰「無思也, 無爲也」, 此戒夫作爲也; 然下卽曰「寂然不動, 感而遂通天下之故」, 是動靜之理, 未嘗爲一偏之說矣.&lt;br /&gt;
&lt;br /&gt;
05-05 語聖則不異, 事功則有異, 「夫子賢於堯·舜」, 語事功也.&lt;br /&gt;
&lt;br /&gt;
05-06 孔子言語, 句句是自然; 孟子言語, 句句是實事.&lt;br /&gt;
&lt;br /&gt;
05-07 論學便要明理, 論治便須一作要. 識體.&lt;br /&gt;
&lt;br /&gt;
05-08 蹇便是處蹇之道, 困便是處困之道, 道無時不可行.&lt;br /&gt;
&lt;br /&gt;
05-09 孟子有功於道, 爲萬世之師, 其才雄, 只是雄才, 便是不及孔子處. 人須當學顔子, 便入聖人氣象.&lt;br /&gt;
&lt;br /&gt;
05-10 父子君臣, 天下之定理, 無所逃於天地之間. 安得天分不有私心, 則一本無天分不則字. 行一不義, 殺一不辜, 有所不爲. 有分毫私, 便不是王者事.&lt;br /&gt;
&lt;br /&gt;
05-11 訂頑立心, 便達得天德.&lt;br /&gt;
&lt;br /&gt;
05-12 孔子儘是明快人, 顔子儘豈弟, 孟子儘雄辨.&lt;br /&gt;
&lt;br /&gt;
05-13 孔子爲中都宰, 「知其不可爲而爲之」, 不仁; 不知而爲之, 不知. 豈有聖人不盡仁知?&lt;br /&gt;
&lt;br /&gt;
05-14 責上責下而中自恕已, 豈可任職分? 一本無任字, 職分兩字側注.&lt;br /&gt;
&lt;br /&gt;
05-15 “萬物無一物失所, 便是天理時中.一本無時中字.&lt;br /&gt;
&lt;br /&gt;
05-16 「公孫碩膚, 赤潟几几.」&lt;br /&gt;
&lt;br /&gt;
05-17 爲君盡君道, 爲臣盡臣道, 過此則無理.&lt;br /&gt;
&lt;br /&gt;
05-18 「坤作成物」, 是積學處; 「乾知大始」, 是成德處.&lt;br /&gt;
&lt;br /&gt;
05-19 孔子請討田恒, 當時得行, 便有擧義爲周之意.&lt;br /&gt;
&lt;br /&gt;
05-20 九二「利見大人」, 九五「利見大人」. 聖人固有在上者, 在下者.&lt;br /&gt;
&lt;br /&gt;
05-21 雖公天下事, 若用私意爲之, 便是私.&lt;br /&gt;
&lt;br /&gt;
05-22 「唯上智與下愚不移」, 移則不可知. 上之爲聖, 下之爲狂, 在人一身念不念爲進退耳.&lt;br /&gt;
&lt;br /&gt;
05-23 「居處恭, 執事敬, 與人忠」, 充此便睟面盎背, 有諸中必形諸外, 觀其氣象便見得.&lt;br /&gt;
&lt;br /&gt;
05-24 天命不已, 文王純於天道亦不已. 純則無二無雜, 不已則無間斷先後.&lt;br /&gt;
&lt;br /&gt;
05-25 不能動人, 只是誠不至; 於事厭倦, 皆是無誠處.&lt;br /&gt;
&lt;br /&gt;
05-26 氣直養而無害, 便塞乎天地之間, 有少私意, 卽是氣虧. 無不義便是集義, 有私意便是餒.&lt;br /&gt;
&lt;br /&gt;
05-27 心具天德, 心有不盡處, 便是天德處未能盡, 何緣知性知天? 盡己心, 則能盡人盡物, 與天地參, 贊化育. 贊&amp;lt;sub&amp;gt;一本無贊字.&amp;lt;/sub&amp;gt; 則直養之而已.&lt;br /&gt;
&lt;br /&gt;
05-28 「鼓萬物而不與聖人同憂」, 天理鼓動萬物如此. 聖人循天理而欲萬物同之, 所以有憂患.&lt;br /&gt;
&lt;br /&gt;
05-29 章, 外見之物. 「含章可貞」, 「來章有慶」, 須要反己.&lt;br /&gt;
&lt;br /&gt;
05-30 敬義夾持, 直上達天德自此.&lt;br /&gt;
&lt;br /&gt;
05-31 舞射便見人誠. 古之敎人, 莫非使之成已, 自灑埽應對便上, 可到聖人事.&lt;br /&gt;
&lt;br /&gt;
05-32 「樂莫大焉」, 「樂亦在其中」, 「不改其樂」, 須知所樂者何事.&lt;br /&gt;
&lt;br /&gt;
05-33 乾坤古無此二字, 作易者特立此二字以明難明之道, 「乾坤毁則無以見易」, 須以意明之. 以此形容天地間事.&lt;br /&gt;
&lt;br /&gt;
05-34 易, 聖人所以立道, 窮神則無易矣.&lt;br /&gt;
&lt;br /&gt;
05-35 孔子爲宰則爲宰, 爲陪臣則爲陪臣, 皆能發明大道. 孟子必得賓師之位, 然後能明其道. 猶之有許大形象, 然後爲太山; 許多水, 然後爲海. 以此未及孔子.&lt;br /&gt;
&lt;br /&gt;
05-36 夷·惠有異於聖人大成處, 然行一不義, 雖得天下不爲, 與孔子同者, 以其誠一也.&lt;br /&gt;
&lt;br /&gt;
05-37 顔子作得禹·稷·湯·武事功, 若德則別論.&lt;br /&gt;
&lt;br /&gt;
05-38 詩言天命, 書言天. 存心則上帝臨汝.&lt;br /&gt;
&lt;br /&gt;
05-39 文章成功, 有形象可見, 只是極致事業, 然所以成此事功者, 卽是聖也.&lt;br /&gt;
&lt;br /&gt;
05-40 萬物之始, 皆氣化; 旣形, 然後以形相禪, 有形化; 形化長, 則氣化漸消.&lt;br /&gt;
&lt;br /&gt;
05-41 中庸言「無聲無臭」, 勝如釋氏言「非黃非白」. 一本作黃白大小.&lt;br /&gt;
&lt;br /&gt;
05-42 心有所存, 眸子先發見.&lt;br /&gt;
&lt;br /&gt;
05-43 張兄言氣, 自是張兄作用, 立標以明道. 張兄一作橫渠, 後同.&lt;br /&gt;
&lt;br /&gt;
05-44 乾是聖人道理, 坤是賢人道理.&lt;br /&gt;
&lt;br /&gt;
05-45 易之有象, 猶人之守禮法.&lt;br /&gt;
&lt;br /&gt;
05-46 待物生, 以時雨潤之, 使之自化.&lt;br /&gt;
&lt;br /&gt;
05-47 恭而安. 張兄十五年學.&lt;br /&gt;
&lt;br /&gt;
==卷六: 此卷間有不可曉處今悉存之不刪去==&lt;br /&gt;
06-01 質夫沛然, 擇之茫然, 未知所得. 季明安.&lt;br /&gt;
&lt;br /&gt;
06-02 兄兄指明道. 厚臨終過西郊, 郊一作洛. 却相疑, 平生不相疑.&lt;br /&gt;
&lt;br /&gt;
06-03 叔叔指伊川. 不排釋·老.&lt;br /&gt;
&lt;br /&gt;
06-04 惟善變通, 便是聖人.&lt;br /&gt;
&lt;br /&gt;
06-05 聖人於天下事, 自不合與, 只順得一作佗. 天理, 茂對時, 育萬物.&lt;br /&gt;
&lt;br /&gt;
06-06 堯·舜·共·鯀·臯陶,陶一作夔. 時與孔子異.&lt;br /&gt;
&lt;br /&gt;
06-07 正名養老. 荀文若利. 魏鄭公正當辨.&lt;br /&gt;
&lt;br /&gt;
06-08 學原於思.&lt;br /&gt;
&lt;br /&gt;
06-09 仁, 人此; 義, 宜此. 事親仁之實, 從兄義之實, 須去一道中別出.&lt;br /&gt;
&lt;br /&gt;
06-10 孔子言仁, 只說「出門如見大賓, 使民如承大祭」. 看其氣象, 便須心廣體胖, 動容周旋中禮, 自然一無自然字. 惟愼獨便是守之之法. 聖人脩已以敬, 以安百姓, 篤恭而天下平. 惟上下一於恭敬, 則天地自位, 萬物自育, 氣無不和, 四靈何有不至? 此體信達順之道, 聰明睿智皆由是出. 以此事天饗帝, 故中庸言鬼神之德盛, 而終之以微之顯, 誠之不可掩如此. 一本「聖人脩已」以下別爲一章.&lt;br /&gt;
&lt;br /&gt;
06-11 「博施濟衆」, 非聖不能, 何曾干仁事? 故特曰:夫仁者達人立人, 取譬, 可謂仁之方而已, 使人求之, 自反便是見得也. 雖然, 聖人未有不盡仁, 然敎人不得如此指殺. 一本此下云:「繞塔說相輪, 不如便入塔登之, 始登時雖不見, 及上到頂, 則相輪爲我有.&lt;br /&gt;
&lt;br /&gt;
06-12 四體不仁.&lt;br /&gt;
&lt;br /&gt;
06-13 鬼是往而不反之義.&lt;br /&gt;
&lt;br /&gt;
06-14 天人本無二, 不必言合.&lt;br /&gt;
&lt;br /&gt;
06-15 儼然, 卽之溫, 言厲. 佗人溫則不厲, 儼然則不溫, 惟孔子全之.&lt;br /&gt;
&lt;br /&gt;
06-16 大圭黃鍾, 全冲和氣.&lt;br /&gt;
&lt;br /&gt;
06-17 李宏中力田養親.&lt;br /&gt;
&lt;br /&gt;
06-18 節嗜慾, 定心氣. 卽是天氣下降, 地氣上騰. 心氣定, 便和無疾.&lt;br /&gt;
&lt;br /&gt;
06-19 看一部華嚴經, 不如看一艮卦. 經只言一止觀.&lt;br /&gt;
&lt;br /&gt;
06-20 論性, 不論氣, 不備; 論氣, 不論性, 不明. 一本此下云:「二之則不是.」&lt;br /&gt;
&lt;br /&gt;
06-21 人自孩提聖人之質已完只先於偏勝處發或仁或義或孝或弟&lt;br /&gt;
&lt;br /&gt;
06-22 覺悟便是信.&lt;br /&gt;
&lt;br /&gt;
06-23 自「幼子常視無誑」以上, 便是敎以聖人事.&lt;br /&gt;
&lt;br /&gt;
06-24 人之知思, 因神以發.&lt;br /&gt;
&lt;br /&gt;
06-25 成已須是仁, 推成已之道成物便是智.&lt;br /&gt;
&lt;br /&gt;
06-26 怒驚皆是主心不定. 不遷怒.&lt;br /&gt;
&lt;br /&gt;
06-27 非禮不視聽言動, 積習儘有功, 禮在何處?&lt;br /&gt;
&lt;br /&gt;
06-28 去氣偏處發, 便是致曲; 去性上修, 便是直養. 然同歸於誠.&lt;br /&gt;
&lt;br /&gt;
06-29 「不有躬, 無攸利.」 不立已, 後雖向好事, 猶爲化物, 不得以天下萬物撓己, 巳立後, 自能了當得天下萬物.&lt;br /&gt;
&lt;br /&gt;
06-30 地不改闢, 民不改聚, 只脩治便了.&lt;br /&gt;
&lt;br /&gt;
06-31 飢食渴飮, 冬裘夏葛, 若致一作置. 些私吝心 吝心,一作意. 在, 便是廢天職.&lt;br /&gt;
&lt;br /&gt;
06-32 忠信進德, 修辭立其誠, 所以居業脩立在人.&lt;br /&gt;
&lt;br /&gt;
06-33 日月, 陰陽發見盛處.&lt;br /&gt;
&lt;br /&gt;
06-34 月受日光, 父子. 龍敏. 撾鼓.&lt;br /&gt;
&lt;br /&gt;
06-35 鼓動萬物, 聖人之神知則不可名.&lt;br /&gt;
&lt;br /&gt;
06-36 凡物參和交感則生, 不和分散則死.&lt;br /&gt;
&lt;br /&gt;
06-37 凡有氣莫非天, 凡有形莫非地.&lt;br /&gt;
&lt;br /&gt;
06-38 氣有偏勝處. 勝一作盛.&lt;br /&gt;
&lt;br /&gt;
06-39 二氣五行, 剛柔萬殊, 聖人所由, 惟一理, 人須要復其初.&lt;br /&gt;
&lt;br /&gt;
06-40 元氣會則生聖賢. 理自生.&lt;br /&gt;
&lt;br /&gt;
06-41 天只主施, 成之者地也.&lt;br /&gt;
&lt;br /&gt;
06-42 須要有所止. 止於仁, 止於孝, 止於大分.&lt;br /&gt;
&lt;br /&gt;
06-43 有形總是氣, 無形只是道.&lt;br /&gt;
&lt;br /&gt;
06-44 咸六四言「貞吉悔亡」, 言感之不可以心也. 不得只恁地看過, 更留心.&lt;br /&gt;
&lt;br /&gt;
06-45 存養熟後, 泰然行將去, 便有進.&lt;br /&gt;
&lt;br /&gt;
06-46 艮卦只明使萬物各有止, 止分便定.「艮其背, 不獲其身, 不見其人.」&lt;br /&gt;
&lt;br /&gt;
06-47 曾子疾病, 只要以正, 不慮死, 與武王「殺一不辜, 行一不義, 得天下不爲」同心.&lt;br /&gt;
&lt;br /&gt;
06-48 百官萬務, 金革百萬之衆, 飮水曲肱, 樂在其中. 萬變皆在人, 其實無一事.&lt;br /&gt;
&lt;br /&gt;
06-49 蜀山人不起念十年, 便能前知.&lt;br /&gt;
&lt;br /&gt;
06-50 只是一箇誠. 天地萬物鬼神本無二.&lt;br /&gt;
&lt;br /&gt;
06-51 淸明在躬, 志氣如神. 貴熟. ○一作久且熟.&lt;br /&gt;
&lt;br /&gt;
06-52 觀天地生物氣象. 周茂叔看.&lt;br /&gt;
&lt;br /&gt;
06-53 「在帝左右」, 帝指何帝?&lt;br /&gt;
&lt;br /&gt;
06-54 卜筮在精誠, 疑則不應. 一本注云:「疑心微生, 便是不應. 楊子江依憑事是此理.」&lt;br /&gt;
&lt;br /&gt;
06-55 懈意一生, 便是自棄自暴. 意, 一作怠.&lt;br /&gt;
&lt;br /&gt;
06-56 「勿忘勿助長, 必有事焉」, 只中道上行. &lt;br /&gt;
&lt;br /&gt;
06-57 忠信而入, 忠信而出. 油火上竿禁蜈蚣.&lt;br /&gt;
&lt;br /&gt;
06-58 涵養著樂一作落. 處, 一作意, 養心便到淸明高遠. &lt;br /&gt;
&lt;br /&gt;
06-59 天下之悅不可極, 惟朋友講習, 雖過悅無害. 兌澤有相滋益處. 一本注云:「兌澤有自相滋益之意.」&lt;br /&gt;
&lt;br /&gt;
06-60 凝然不動, 便是聖人.&lt;br /&gt;
&lt;br /&gt;
06-61 多驚多怒多憂, 只去一事所偏處自克, 克得一件, 其餘自正. 一作止.&lt;br /&gt;
&lt;br /&gt;
06-62 人少長須激昻自進, 中年已後, 自至成德者事, 一作漸至德成. 方可自安.&lt;br /&gt;
&lt;br /&gt;
06-63 「致知在格物」, 物來則知起. 物各付物, 不役其知, 則意誠不動. 意誠自定則心正, 始學之事也.&lt;br /&gt;
&lt;br /&gt;
06-64 齋戒以神明其德.&lt;br /&gt;
&lt;br /&gt;
06-65 明德新民, 豈分人我? 是成德者事.&lt;br /&gt;
&lt;br /&gt;
06-66 天無形, 地有形. 一作體.&lt;br /&gt;
&lt;br /&gt;
06-67 虛心實腹.&lt;br /&gt;
&lt;br /&gt;
06-68 靜後見萬物皆有春意.&lt;br /&gt;
&lt;br /&gt;
06-69 天地生物無窮, 物之所成却有別.&lt;br /&gt;
&lt;br /&gt;
06-70 致曲不要說來大.&lt;br /&gt;
&lt;br /&gt;
06-71 和平依磬聲, 玉磬聲之最和平者養心.&lt;br /&gt;
&lt;br /&gt;
06-72 羊頭山老子說一稃二米秬黍, 則[直]是天地和氣, 十分豊熟. 山上便有, 山下亦或有之.&lt;br /&gt;
&lt;br /&gt;
06-73 八十四聲, 淸者極吹盡淸, 濁者盡吹盡[極]濁, 就其中以中聲上生下生. 以, 一作考.&lt;br /&gt;
&lt;br /&gt;
06-74 霜露, 星之氣, 異乎雨雪.&lt;br /&gt;
&lt;br /&gt;
06-75 「密雲不雨」, 尙往則氣散. 先陰變風, 氣隨風散.&lt;br /&gt;
&lt;br /&gt;
06-76 苔木氣爲水土始發. 始一作所.&lt;br /&gt;
&lt;br /&gt;
06-77 草類竹節可見, 黃鍾牛鳴.&lt;br /&gt;
&lt;br /&gt;
06-78 意言象數, 邵堯夫 胎怠氣. 此三字, 一本在「牛鳴」下.&lt;br /&gt;
&lt;br /&gt;
06-79 周茂叔窮禪客.&lt;br /&gt;
&lt;br /&gt;
06-80 明善在明, 守善在誠.&lt;br /&gt;
&lt;br /&gt;
06-81 復卦非天地之心, 「復則見天地之心」. 聖人無復, 故未嘗見其心. 無, 一作未嘗.&lt;br /&gt;
&lt;br /&gt;
06-82 管攝天下人心, 收宗族, 厚風俗, 使人不忘本, 須是明譜系世族與立宗子法. 一年有一年功夫.&lt;br /&gt;
&lt;br /&gt;
06-83 忿欲忍與不忍, 便見有德無德.&lt;br /&gt;
&lt;br /&gt;
06-84 周南·召南如乾·坤.&lt;br /&gt;
&lt;br /&gt;
06-85 今之祭祀無樂, 今之樂又不可用, 然又却不見得緩急之節.&lt;br /&gt;
&lt;br /&gt;
06-86 叔一生不曾看莊·列, 非禮勿動勿視, 出於天與, 從幼小有如是才識.&lt;br /&gt;
&lt;br /&gt;
06-87 夷·惠, 其道隘與不恭, 乃心無罪. 無, 一作何.&lt;br /&gt;
&lt;br /&gt;
06-88 孔子所遇而安, 無所擇. 自子路觀孔子, 孔子爲不恭. 自孔子觀吾輩, 吾輩便隘. 惟其與萬物同流, 便能與天地同流.&lt;br /&gt;
&lt;br /&gt;
06-89 去健羡, 毋意, 義之與比. 親於其身爲不善, 直是不入.&lt;br /&gt;
&lt;br /&gt;
06-90 山林之士, 只是意欲不出.&lt;br /&gt;
&lt;br /&gt;
06-91 重, 主道也. 士大夫得有一作設. 重, 應當有主. 旣埋重, 不可一日無主, 故設苴; 及其巳作主, 卽不用苴.&lt;br /&gt;
&lt;br /&gt;
06-92 有廟卽當有主.&lt;br /&gt;
&lt;br /&gt;
06-93 技擊不足以當節制, 節制不足以當仁義. 使人人有子弟衛父兄之心, 則制梃以撻秦·楚之兵矣.&lt;br /&gt;
&lt;br /&gt;
06-94 不應爲, 總是罪過.&lt;br /&gt;
&lt;br /&gt;
06-95 詩興起人志意.&lt;br /&gt;
&lt;br /&gt;
06-96 小人小丈夫, 不合小了, 他本不是惡.&lt;br /&gt;
&lt;br /&gt;
06-97 語黙猶晝夜, 晝夜猶生死, 生死猶古今. 消息.&lt;br /&gt;
&lt;br /&gt;
06-98 愼終追遠. 不止爲喪祭.&lt;br /&gt;
&lt;br /&gt;
06-99 鉛鐵性殊, 點化爲金, 則不辨鉛鐵之性.&lt;br /&gt;
&lt;br /&gt;
06-100 民須仁之, 物則愛之.&lt;br /&gt;
&lt;br /&gt;
06-101 聖人緣人情以制禮, 事則以義制之.&lt;br /&gt;
&lt;br /&gt;
06-102 息, 止也, 生也. 止則便生, 不止則不生. 艮, 始終萬物.&lt;br /&gt;
&lt;br /&gt;
06-103 不常其德, 則所勝來復; 正常其理, 則所勝同化. 素問.&lt;br /&gt;
&lt;br /&gt;
06-104 曾點·漆雕已見大意, 故聖人與之.&lt;br /&gt;
&lt;br /&gt;
06-105 顔子所言不及孔子. 「無伐善, 無施勞」, 是他顔子性分上事. 孔子言「安之, 信之, 懷之」, 是天理上事.&lt;br /&gt;
&lt;br /&gt;
06-106 大抵有題目事易合.&lt;br /&gt;
&lt;br /&gt;
06-107 心風人力倍平常. 將死者識能預知, 只是他不著別事雜亂, 兼無昏氣. 人須致一如此.&lt;br /&gt;
&lt;br /&gt;
06-108 孔子之時, 事雖有不可爲, 孔子任道, 豈有不可爲? 魯君·齊君, 孔·孟豈不知其不足與有爲?&lt;br /&gt;
&lt;br /&gt;
06-109 人雖睡著, 其識知自完, 只是人與喚覺, 便是他自然理會得.&lt;br /&gt;
&lt;br /&gt;
06-110 誠則自然無累, 不誠便有累.&lt;br /&gt;
&lt;br /&gt;
06-111 貧子寶珠.&lt;br /&gt;
&lt;br /&gt;
06-112 君實篤厚, 晦叔謹嚴, 堯夫放曠.&lt;br /&gt;
&lt;br /&gt;
06-113 根本須是先培壅, 然後可立趨向也. 趨向旣正, 一作立. 所造有淺深, 則由勉與不勉也. 正&lt;br /&gt;
&lt;br /&gt;
06-114 人多昏其心, 聖賢則去其昏.&lt;br /&gt;
&lt;br /&gt;
06-115 以富貴爲賢者不欲, 却反人情.&lt;br /&gt;
&lt;br /&gt;
06-116 聞見如登九層之臺.&lt;br /&gt;
&lt;br /&gt;
06-117 中說有後人綴緝之.&lt;br /&gt;
&lt;br /&gt;
06-118 觀兩漢已前文章, 凡爲文者皆似.&lt;br /&gt;
&lt;br /&gt;
06-119 楊子之學實, 韓子之學華, 華則涉道淺.&lt;br /&gt;
&lt;br /&gt;
06-120 祭而立尸, 只是古人質.&lt;br /&gt;
&lt;br /&gt;
06-121 顔子簞瓢, 非樂也, 忘也.&lt;br /&gt;
&lt;br /&gt;
06-122 孟子知言, 則便是知道.&lt;br /&gt;
&lt;br /&gt;
06-123 夷·惠聖人, 傳者之誤. 「不念舊惡」, 此淸者之量.&lt;br /&gt;
&lt;br /&gt;
06-124 「思與鄕人處」, 此孟子拔本塞源.&lt;br /&gt;
&lt;br /&gt;
06-125 庾公之斯, 取其不背學而已.&lt;br /&gt;
&lt;br /&gt;
06-126 楊·墨, 皆學仁義而流者也. 墨子似子張, 楊子似子夏.&lt;br /&gt;
&lt;br /&gt;
06-127 伊尹不可一本無此字. 言蔽, 亦是聖之時. 伯夷不蔽於爲己, 只是隘.&lt;br /&gt;
&lt;br /&gt;
06-128 孔子免匡人之圍, 亦苟脫也.&lt;br /&gt;
&lt;br /&gt;
06-129 四端不言信, 信本無在. 在易則是至理, 在孟子則是氣.&lt;br /&gt;
&lt;br /&gt;
06-130 子産語子太叔, 因其才而敎之.&lt;br /&gt;
&lt;br /&gt;
06-131 序卦非易之蘊, 此不合道. 韓康伯注.&lt;br /&gt;
&lt;br /&gt;
06-132 「仰之彌高」, 見其高而未能至也. 「鑽之彌堅」, 測其堅而彌能達也. 此顔子知聖人之學而善形容者也. &lt;br /&gt;
&lt;br /&gt;
06-133 義之精者, 須是自求得之, 如此則善求義也.&lt;br /&gt;
&lt;br /&gt;
06-134 讀論語·孟子而不知道, 所謂「雖多亦奚以爲」.&lt;br /&gt;
&lt;br /&gt;
06-135 湯旣勝夏, 欲遷其社, 不可. 聖人所欲不踰矩, 旣欲遷社, 而又以爲不可, 欲遷是, 則不可爲非矣; 不可是, 則欲遷爲非矣. 然則聖人亦有過乎? 曰非也. 聖人無過. 夫亡國之社遷之, 禮也, 湯存之以爲後世戒, 故曰欲遷則不可也. 記曰:喪國之社屋之, 不受天陽也. 又曰:亳社北牖, 使陰明也. 春秋書「亳社災」, 然則皆自湯之不遷始也.&lt;br /&gt;
&lt;br /&gt;
06-136 五畝之宅, 田二畝半, 郭二畝半, 耕則居田, 休則居郭. 三易, 再易, 不易. 三易三百畝, 三歲一耕. 再易二百畝, 二歲一耕. 不易歲, 歲耕之. 此地之肥瘠不同也.&lt;br /&gt;
&lt;br /&gt;
06-137 古者百步爲畝, 百畝當今之四十一畝也. 古以今之四十一畝之田, 八口之家可以無飢; 今以古之二百五十畝, 猶不足, 農之勤惰相懸乃如此.&lt;br /&gt;
&lt;br /&gt;
06-138 古之時, 民居少, 人各就高而居, 中國雖有水, 亦未爲害也. 及堯之時, 人漸多, 漸就平廣而居, 水泛濫, 乃始爲害. 當是時, 龍門未闢, 伊闕未拆, 砥柱未鑿, 堯乃因水之流濫而治之, 以爲天下後世無窮之利. 非堯時水特爲害也, 蓋已久矣. 上世人少, 就高而居則不爲害; 後世人多, 就下而處則爲害也.&lt;br /&gt;
&lt;br /&gt;
06-139 四凶之才皆可用. 堯之時聖人在上, 皆以其才任大位, 而不敢露其不善之心. 堯非不知其不善也, 伏則聖人亦不得而誅之. 及堯擧舜於匹夫之中而禪之位, 則是四人者始懷憤怨不平之心而顯其惡, 故舜得以因其迹而誅竄之也.&lt;br /&gt;
&lt;br /&gt;
06-140 人無父母, 生日當倍悲痛, 更安忍置酒張樂以爲樂? 若具慶者可矣.&lt;br /&gt;
&lt;br /&gt;
06-141 今人以影祭, 或畫工所傳, 一髭髮不當, 則所祭已是別人, 大不便.&lt;br /&gt;
&lt;br /&gt;
06-142 今之稅實輕於什一, 但斂之無法與不均耳.&lt;br /&gt;
&lt;br /&gt;
06-143 有一物而相離者, 如形無影不害其成形, 水無波不害其爲水. 有兩物而必相須者, 如心無目則不能視, 目無心則不能見.&lt;br /&gt;
&lt;br /&gt;
06-144 古者八十絲爲一升, 斬衰三升[年], 則是二百四十絲, 於今之布爲已細. 絲麻十五升, 則是千有二百絲, 今蓋無有矣.&lt;br /&gt;
&lt;br /&gt;
06-145 「古之學者爲已, 今之學者爲人」; 古之仕者爲人, 今之仕者爲已; 古之强有力者將以行禮, 今之强有力者將以爲亂.&lt;br /&gt;
&lt;br /&gt;
06-146 方今有古之所無者二, 兵與釋·老也.&lt;br /&gt;
&lt;br /&gt;
06-147 言而不行, 是欺也. 君子欺乎哉? 不欺也.&lt;br /&gt;
&lt;br /&gt;
06-148 汎乎其思, 不若約之可守也. 思則來, 捨則去, 思之不熟也.&lt;br /&gt;
&lt;br /&gt;
06-149 二經簡編, 後分者不是.&lt;br /&gt;
&lt;br /&gt;
06-150 詩大率後人追作, 馬遷非.&lt;br /&gt;
&lt;br /&gt;
06-151 聖人於憂勞中, 其心則安靜, 安靜中却(是)有至憂.&lt;br /&gt;
&lt;br /&gt;
06-152 聖人之言遠如天, 賢者小如地.&lt;br /&gt;
&lt;br /&gt;
06-153 天之付與之謂命, 禀之在我之謂性, 見於事業一作物. 之謂理.&lt;br /&gt;
&lt;br /&gt;
06-154 「事君有犯無隱, 事親有隱無犯」, 有時而可分.&lt;br /&gt;
&lt;br /&gt;
06-155 治必有爲治之因, 亂必有爲亂之因.&lt;br /&gt;
&lt;br /&gt;
06-156 受命之符不足怪.&lt;br /&gt;
&lt;br /&gt;
06-157 射則觀其至誠而已.&lt;br /&gt;
&lt;br /&gt;
06-158 學行之上也, 名譽以崇之, 皆楊子之失.&lt;br /&gt;
&lt;br /&gt;
06-159 「由之瑟奚爲於丘之門」, 言其聲之不和, 與已不同.&lt;br /&gt;
&lt;br /&gt;
06-160 「視其所以」, 觀人之大槩; 「察其所安」, 心之所安也.&lt;br /&gt;
&lt;br /&gt;
06-161 子絶四: 毋自任私意, 毋必爲, 毋固執, 毋有已.&lt;br /&gt;
&lt;br /&gt;
06-162 「居是邦也, 不非其大夫」, 此理最好.&lt;br /&gt;
&lt;br /&gt;
06-163 「出入」, 可也; 出須是同歸.&lt;br /&gt;
&lt;br /&gt;
06-164 「博施濟衆」, 仁者無窮意.&lt;br /&gt;
&lt;br /&gt;
06-165 「知和而和」, 執辭時不完.&lt;br /&gt;
&lt;br /&gt;
06-166 「無欲速」, 心速; 「七年」, 理速.&lt;br /&gt;
&lt;br /&gt;
06-167 養親之心則無極, 外事極時須爲之極, 莫若極貴貴之義, 莫若極尊賢之宜.&lt;br /&gt;
&lt;br /&gt;
06-168 發於外者謂之恭, 有諸中者謂之敬.&lt;br /&gt;
&lt;br /&gt;
06-169 誠然後能敬, 未及誠時, 却須敬而後能誠.&lt;br /&gt;
&lt;br /&gt;
06-170 無妄之謂誠, 不斯其次矣. 一本云:「李邦直云:『不斯之謂誠.』 便以不斯爲誠. 徐仲車云:『不息之謂誠.』 中庸言至誠無息, 非以無息解誠也. 或以問先生, 先生曰云云.」&lt;br /&gt;
&lt;br /&gt;
06-171 贊馬遷·巷伯之倫, 此班固微詞.&lt;br /&gt;
&lt;br /&gt;
06-172 石奢不當死, 然縱法當固辭乞罪, 不罪他時, 可以堅情出踐更錢, 此最義. 一作最沒義.&lt;br /&gt;
&lt;br /&gt;
06-173 易爻應則有時而應, 又遠近相取[感]而悔吝生.&lt;br /&gt;
&lt;br /&gt;
06-174 王通家人卦是. 易傳言明內齊外, 非取象意, 疑此是字上脫一不字也.&lt;br /&gt;
&lt;br /&gt;
06-175 詩序必是同時一作國史. 所作, 然亦有後人添者. 如白華只是刺幽王, 其下更解不行; 緜蠻序「不肯飮食敎載之」, 只見詩中云「飮之食之, 敎之誨之, 命彼後車, 謂之載之」, 便云敎載, 絶不成言語也. 又如「高子曰:靈星之尸也」, 分明是高子言, 更何疑?&lt;br /&gt;
&lt;br /&gt;
06-176 文王望至治之道而未之見, 若曰民雖使至治, 止由之而已, 安知聖人? 二南以天子在上, 諸侯善化及民, 安得謂之至? 其有不合周公之心固無此. 設若有不合者, 周公之心必如是勤勞.&lt;br /&gt;
&lt;br /&gt;
06-177 「五世」, 依約. 君子小人在上爲政, 其流澤三四世不已, 五世而後斬. 當時門人只知闢楊·墨爲孟子之功, 故孟子發此一說, 以推尊孔子之道, 言「予未得爲孔子徒也」. 孔子流澤至此未五世, 其澤尙在於人, 予則私善於人而已.&lt;br /&gt;
&lt;br /&gt;
06-178 邪說則終不能勝正道, 人有秉彝, 然亦惡亂人之心.&lt;br /&gt;
&lt;br /&gt;
06-179 無恥之恥. 注是.&lt;br /&gt;
&lt;br /&gt;
06-180 行之不著, 如此人多. 若至論, 雖孔門中亦有由而不知者, 又更有不知則不能由.&lt;br /&gt;
&lt;br /&gt;
06-181 「送死」, 天下之至重. 人心苟能竭力盡此一事, 則可以當天下之大事. 「養生」, 人之常, 此相對而言. 若舜·曾子養生, 其心如此, 又安得不能當大事? 人未有自致, 必也親喪乎!&lt;br /&gt;
&lt;br /&gt;
06-182 王者之詩亡·雅亡, 政敎號令不及於天下.&lt;br /&gt;
&lt;br /&gt;
06-183 「仁言」, 爲政者道其所爲; 「仁聲」, 民所稱道.&lt;br /&gt;
&lt;br /&gt;
06-184 「不得於言, 勿求於心, 不可」 養氣以心爲主, 若言失中, 心不動亦不妨.&lt;br /&gt;
&lt;br /&gt;
06-185 「一言而可以折獄者, 其由也與!」 言由之見信如此, 刑法國人尙取[可]信, 其他可知.&lt;br /&gt;
&lt;br /&gt;
06-186 若臧武仲之知, 又公綽之不欲, 卞莊子之勇, 冉求之藝, 合此四人之偏, 文之以禮樂, 方成聖人, 則盡之矣.&lt;br /&gt;
&lt;br /&gt;
06-187 「先進於禮樂」, 質也; 「後進於禮樂」, 文也. 「文質彬彬, 然後君子」, 其下則史, 孔子從之, 矯枉欲救文之弊. 然而「吾從周」, 此上疑當作尙. 文一事, 又有不從處, 「乘商之輅」.&lt;br /&gt;
&lt;br /&gt;
06-188 中庸首先言本人之情性, 次言學, 次便言三王酌損成王道, 餘外更無意. 三王下到今, 更無聖人, 若有時, 須當作四王. 王者制作時, 用先代之宜世者. 今也法當用周禮, 自漢以來用.&lt;br /&gt;
&lt;br /&gt;
06-189 有愛人之心, 然而使民亦有不時處, 此則至淺. 言當時治千乘之國若如此時, 亦可以治矣. 聖人之言, 雖至近, 上下皆通. 此三句若推其極, 堯·舜之治亦不過此. 若常人之言近時, 便卽是淺近去.&lt;br /&gt;
&lt;br /&gt;
06-190 齊經管仲覇政之後, 風俗尙權詐, 急衣食. 魯之風俗不如此, 又仲尼居之. 當時風俗亦甚美, 到漢尙言齊·魯之學天性. 只說風俗, 若謂聖賢, 則周公自不之魯, 太公亦未可知. 又謂齊經田常弑君, 無君臣上下之分, 也不然.&lt;br /&gt;
&lt;br /&gt;
06-191 「色難」形下面「有事服勞」而言, 服勞更淺. 若謂諭父母於道, 能養志使父母說, 却與此辭不相合. 然推其極時, 養志如曾子·大舜可也, 曾元是曾子之子, 尙不能.&lt;br /&gt;
&lt;br /&gt;
06-192 在邦而已心無怨, 孔子發明仲弓, 使知仁字. 然舜在家亦怨, 周公狼跋亦怨. 又引文中子.&lt;br /&gt;
&lt;br /&gt;
06-193 「不有祝鮀之佞與宋朝之美」,才辨. 難免世之害矣.&lt;br /&gt;
&lt;br /&gt;
06-194 當孔子時, 傳易者支離, 故言「五十以學易」. 言學者謙辭. 學易可以無大過差. 易之道惟孔子正之, 使無過差[大過].&lt;br /&gt;
&lt;br /&gt;
06-195 「詩·書」, 統言: 「執禮」, 人所執守.&lt;br /&gt;
&lt;br /&gt;
06-196 賢者能遠照, 故能避一世事, 其次避地, 不居亂邦.&lt;br /&gt;
&lt;br /&gt;
06-197 不愧屋漏, 則心安而體舒.&lt;br /&gt;
&lt;br /&gt;
06-198 子曰:「君子博學於文, 約之以禮, 亦可以弗畔矣夫!」 此非自得也, 勉而能守也. 「多聞, 擇其善者而從之, 多見而識之, 知之次也」, 以勉中人之學也.&lt;br /&gt;
&lt;br /&gt;
06-199 經所以載道也, 器所以適用也. 學經而不知道, 治器而不適用, 奚益哉? 一本云:「經者載道之器, 須明其用. 如誦詩須達於從政, 能專對也.」&lt;br /&gt;
&lt;br /&gt;
06-200 今之學者, 岐而爲三: 能文者謂之文士, 談經者泥爲講師, 惟知道者乃儒學也.&lt;br /&gt;
&lt;br /&gt;
06-201 夫內之得有淺深, 外之來有輕重. 內重則可以勝外之輕, 得深則可以見誘之小.&lt;br /&gt;
&lt;br /&gt;
&lt;br /&gt;
==卷七 : 此卷間有不可曉處, 今悉存之不敢刪去.==&lt;br /&gt;
07-01 與人爲善.&lt;br /&gt;
&lt;br /&gt;
07-02 始初便去性分上立. 晦叔&lt;br /&gt;
&lt;br /&gt;
07-03 獵, 自謂今無此好. 周茂叔曰:「何言之易也! 但此心潛隱未發, 一日萌動, 復如前矣.」 後十二年, 因見, 果知未. 一本注云:「明道年十六七時, 好田獵, 十二年暮歸, 在田野間見田獵者, 不覺有喜心.&lt;br /&gt;
&lt;br /&gt;
07-04 周公不作膳夫庖人匠人事, 只會兼衆有司之所能.&lt;br /&gt;
&lt;br /&gt;
07-05 有田卽有民, 有民卽有兵, 鄕遂皆起兵.&lt;br /&gt;
&lt;br /&gt;
07-06 禪學只到止處, 無用處, 無禮義.&lt;br /&gt;
&lt;br /&gt;
07-07 槀鞂·大羹·鸞刀, 須用誠相副.&lt;br /&gt;
&lt;br /&gt;
07-08 介甫致一.&lt;br /&gt;
&lt;br /&gt;
07-09 堯·舜知他幾千年, 其心至今在.&lt;br /&gt;
&lt;br /&gt;
07-10 心要在腔子裏.&lt;br /&gt;
&lt;br /&gt;
07-11 體道, 少能體卽賢, 盡能體卽聖.&lt;br /&gt;
&lt;br /&gt;
07-12 孔子門人善形容聖人.&lt;br /&gt;
&lt;br /&gt;
07-13 堯夫道雖偏駁, 然卷舒作用極熟, 又一作可. 能謹細行.&lt;br /&gt;
&lt;br /&gt;
07-14 「虛而不屈, 動而愈出.」&lt;br /&gt;
&lt;br /&gt;
07-15 只外面有些隙罅, 便走了.&lt;br /&gt;
&lt;br /&gt;
07-16 只學顔子不貳過.&lt;br /&gt;
&lt;br /&gt;
07-17 「忠恕違道不遠」, 「可謂仁之方」, 「力行近乎仁」, 「求仁莫近焉」. 仁道難言, 故止曰近, 不遠而已; 苟以力行便爲仁, 則失之矣. 「施諸已而不願, 亦勿施於人」, 「夫子之道忠恕」, 非曾子不能知道之要, 捨此則不可言.&lt;br /&gt;
&lt;br /&gt;
07-18 聖人之明猶日月, 不可過也, 過則不明.&lt;br /&gt;
&lt;br /&gt;
07-19 愚者指東爲東, 指西爲西, 隨衆所見而已. 知者知東不必爲東, 西不必爲西. 唯聖人明於定分, 須以東爲東, 以西爲西.&lt;br /&gt;
&lt;br /&gt;
07-20 邵堯夫猶空中樓閣.&lt;br /&gt;
&lt;br /&gt;
07-21 兵法遠交近攻, 須是審行此道. 知崇禮卑之意.&lt;br /&gt;
&lt;br /&gt;
07-22 只是論得規矩準繩, 巧則在人.&lt;br /&gt;
&lt;br /&gt;
07-23 莊子有大底意思, 無禮無本.&lt;br /&gt;
&lt;br /&gt;
07-24 體須要大.&lt;br /&gt;
&lt;br /&gt;
07-25 外面事不患不知, 只患不見自己.&lt;br /&gt;
&lt;br /&gt;
07-26 「雍也仁而不佞.」晦叔&lt;br /&gt;
&lt;br /&gt;
07-27 人當審已如何, 不必恤浮議. 志在浮議, 則心不在內, 不可私. 一本無私字, 別有「應卒處事」四字.&lt;br /&gt;
&lt;br /&gt;
07-28 三命是律, 星辰是厤[厯].&lt;br /&gt;
&lt;br /&gt;
07-29 靜坐獨處不難, 居廣居·應天下爲難.&lt;br /&gt;
&lt;br /&gt;
07-30 保民而王. 今之城郭, 不爲保民.&lt;br /&gt;
&lt;br /&gt;
07-31 行兵須不失家計. 游兵夾持. ○夾一作挾.&lt;br /&gt;
&lt;br /&gt;
07-32 事, 往往急便壞了.&lt;br /&gt;
&lt;br /&gt;
07-33 與奪翕張, 固有此理, 老子說著便不是.&lt;br /&gt;
&lt;br /&gt;
07-34 誠神不可語.&lt;br /&gt;
&lt;br /&gt;
07-35 見之非易, 見不可及.&lt;br /&gt;
&lt;br /&gt;
07-36 孔子弟子少有會問者, 只顔子能問, 又却終日如愚.&lt;br /&gt;
&lt;br /&gt;
07-37 只理會生是如何. &lt;br /&gt;
&lt;br /&gt;
07-38 靜中便有動, 動中自有靜.&lt;br /&gt;
&lt;br /&gt;
07-39 灑掃應對, 與佛家黙然處合.&lt;br /&gt;
&lt;br /&gt;
07-40 喪事, 人所不勉處; 酒, 人所困處; 孔子於中間處之得宜.&lt;br /&gt;
&lt;br /&gt;
07-41 翫心神明, 上下同流.&lt;br /&gt;
&lt;br /&gt;
07-42 敬下驢不起. 世人所謂高者却是小, 陳先生大分守不足. ○足一作定.&lt;br /&gt;
&lt;br /&gt;
07-43 堯·舜極聖, 生朱·均. 瞽·鯀極愚, 生舜·禹 無所不用其極.&lt;br /&gt;
&lt;br /&gt;
07-44 開物成務, 有濟時一作世. 之才.&lt;br /&gt;
&lt;br /&gt;
07-45 禹不矜不伐, 至柔也, 然乃見剛.&lt;br /&gt;
&lt;br /&gt;
07-46 以誠意幾楪子, 何不可? 若有爲果子, 係在他上, 便不是. 信得及便是也. 氣, 一作幾.&lt;br /&gt;
&lt;br /&gt;
07-47 九德最好.&lt;br /&gt;
&lt;br /&gt;
07-48 不學, 便老而衰.&lt;br /&gt;
&lt;br /&gt;
07-49 應卒處事.&lt;br /&gt;
&lt;br /&gt;
07-50 不見其大, 便大.&lt;br /&gt;
&lt;br /&gt;
07-51 職事不可以巧免.&lt;br /&gt;
&lt;br /&gt;
07-52 雍置師[帥], 內郡養耕, 外郡禦守.&lt;br /&gt;
&lt;br /&gt;
07-53 兵能聚散爲上.&lt;br /&gt;
&lt;br /&gt;
07-54 把得地一作性. 分定, 做事直是不得放過.&lt;br /&gt;
&lt;br /&gt;
07-55 韓信多多益辦, 只是分數明.&lt;br /&gt;
&lt;br /&gt;
07-56 微仲焚禁山契書.&lt;br /&gt;
&lt;br /&gt;
07-57 義勇也是拘束太急, 便性軼輕劣. 大几長育人材, 且須緩緩.&lt;br /&gt;
&lt;br /&gt;
07-58 兵陣須先立定家計, 然後以遊騎旋, 旋量力分外而與敵人合, 此便是合內外之道. 若遊騎太遠, 則却歸不得. 至如聽金鼓聲, 亦不忘却自家如何, 如苻堅養民, 一敗便不可支持, 無本故也.&lt;br /&gt;
&lt;br /&gt;
07-59 坐井觀天, 非天小, 只被自家入井中, 被井筒拘束了. 然井何罪? 亦何可廢? 但出井中, 便見天大. 已見天如此大, 不爲井所拘, 却入井中也不害.&lt;br /&gt;
&lt;br /&gt;
07-60 致知, 但知止於至善·爲人子止於孝·爲人父止於慈之類, 不須外面, 只務觀物理, 汎然正如遊騎無所歸也.&lt;br /&gt;
&lt;br /&gt;
07-61 卽目所學便持. 吾斯之未能信, 道著信, 便是止也.&lt;br /&gt;
&lt;br /&gt;
07-62 晉書謂吾家書籍當盡與之. 豈止與之, 當再拜而獻之.&lt;br /&gt;
&lt;br /&gt;
07-63 病昏不爲他物所奪, 只有正氣, 然猶有力, 知識遠過於人, 况吾合天地之道, 安有不可?&lt;br /&gt;
&lt;br /&gt;
07-64 須是無終食之間違仁, 卽道日益明矣. 陳本有此兩叚.&lt;br /&gt;
&lt;br /&gt;
07-65 不偏之謂中, 不易之謂庸. 中者天下之正道, 庸者天下之定理.&lt;br /&gt;
&lt;br /&gt;
&lt;br /&gt;
==卷八== &lt;br /&gt;
08-01 「傳不習乎」, 不習而傳與人.&lt;br /&gt;
&lt;br /&gt;
08-02 「學則不固」, 連上說.&lt;br /&gt;
&lt;br /&gt;
08-03 「有馬者借人乘之.」 吾力猶能補史之闕文. 當史之職而能闕疑以待後人, 是猶有馬者借人乘之也.&lt;br /&gt;
&lt;br /&gt;
08-04 能言不怍者難.&lt;br /&gt;
&lt;br /&gt;
08-05 「君子義以爲質」四句, 只是一事, 以義爲本.&lt;br /&gt;
&lt;br /&gt;
08-06 可使之往, 不可陷以罔.&lt;br /&gt;
&lt;br /&gt;
08-07 「君子矜而不爭」, 矜尙之矜.&lt;br /&gt;
&lt;br /&gt;
08-08 南宮适以禹·稷比孔子, 故夫子不答也.&lt;br /&gt;
&lt;br /&gt;
08-09 「果哉, 末之難矣」, 果敢之果, 不知更有難事, 他所未曉, 輕議聖人. 孔子擊磬, 何嘗無心, 荷蕢於此知之.&lt;br /&gt;
&lt;br /&gt;
08-10 辟世辟言辟色, 非有優劣, 只說大小次第.&lt;br /&gt;
&lt;br /&gt;
08-11 靈公問陳, 孔子遂行, 言語不相投.&lt;br /&gt;
&lt;br /&gt;
08-12 「不占而已」, 有吉凶便占, 無常之人更不待占.&lt;br /&gt;
&lt;br /&gt;
08-13 三代直道而行, 毁譽公.&lt;br /&gt;
&lt;br /&gt;
08-14 「踐迹」如言循途守轍. 善人雖不循守舊迹, 亦不能入聖人之室.&lt;br /&gt;
&lt;br /&gt;
08-15 「論篤是與」, 言篤實時與君子與色莊.&lt;br /&gt;
&lt;br /&gt;
08-16 「魯·衛之政兄弟也」, 言相近也.&lt;br /&gt;
&lt;br /&gt;
08-17 「知及」, 「仁守」, 「莊涖」, 「動禮」, 爲政始末.&lt;br /&gt;
&lt;br /&gt;
08-18 「民之於仁也, 甚於水火」, 不肯爲仁, 如蹈水火.&lt;br /&gt;
&lt;br /&gt;
08-19 「致遠恐泥」, 不可行遠.&lt;br /&gt;
&lt;br /&gt;
08-20 先傳後倦, 君子敎人有序. 先傳以小者近者, 而後敎以大者遠者, 非是先傳以近小, 而後不敎以遠大也.&lt;br /&gt;
&lt;br /&gt;
08-21 「吾其爲東周乎!」 東遷以後, 諸侯大夫强僭, 聖人豈爲是乎? 匏瓜「繫而不食」, 匏瓜無所爲之物, 繫而不動.&lt;br /&gt;
&lt;br /&gt;
08-22 子樂, 弟子各盡其誠實, 不少加飾, 故孔子知由之不得其死.&lt;br /&gt;
&lt;br /&gt;
08-23 「性相近也」, 生質之性.&lt;br /&gt;
&lt;br /&gt;
08-24 「小知」「大受」, 不可以小知君子, 而可以當大事.&lt;br /&gt;
&lt;br /&gt;
08-25 「天下有道, 丘不與易也」, 「其誰以易之?」 誰肯以夫子之道易已所爲?&lt;br /&gt;
&lt;br /&gt;
08-26 佛肹召, 欲往而不往者何也? 聖人示之以迹, 子路不諭九夷浮海之類. 示之, 一作示人.&lt;br /&gt;
&lt;br /&gt;
08-27 堯曰: 予小子履. 少湯字.&lt;br /&gt;
&lt;br /&gt;
08-28 周公謂魯公三句, 反覆說, 不獨不施[弛]其親, 又當使大臣不怨, 至公不可忘私, 又當全故舊.&lt;br /&gt;
&lt;br /&gt;
08-29 「大德」「小德」, 如大節小節.&lt;br /&gt;
&lt;br /&gt;
08-30 「雖有周親, 不如仁人」, 至親不如仁賢.&lt;br /&gt;
&lt;br /&gt;
08-31 「因不失其親」, 信本不及義, 恭本不及禮, 然信近於義者, 以言可復也, 恭近於禮者, 以遠恥辱也, 因恭信不失其所以, 一無以字. 親近於禮義, 故亦可宗也. 如言禮義不可得見, 得見恭信者斯可矣.&lt;br /&gt;
&lt;br /&gt;
08-32 子張·子夏論交, 子夏·子張告人各有所以, 初學與成德者事不同.&lt;br /&gt;
&lt;br /&gt;
08-33 「貧與賤, 不以其道得之, 不去也」, 不以其道得去貧賤, 如患得之.&lt;br /&gt;
&lt;br /&gt;
08-34 「卿以下必有圭田」, 祭祀之田也, 祿外之田也.&lt;br /&gt;
&lt;br /&gt;
08-35 「餘夫二十五畝」, 一夫上父母下妻子, 以五口至八口爲率, 受田百畝, 如有弟, 是餘夫也, 俟其成家別受田也.&lt;br /&gt;
&lt;br /&gt;
08-36 「廛而不征」, 市宅之地已有廛稅, 更不征其物.&lt;br /&gt;
&lt;br /&gt;
08-37 「法而不廛」, 稅有常法, 不以廛故而厚其稅.&lt;br /&gt;
&lt;br /&gt;
08-38 「廛無夫里之布」, 廛自有稅, 更無此二布.&lt;br /&gt;
&lt;br /&gt;
08-39 「國有道不變塞」, 所守不變, 所行不塞.&lt;br /&gt;
&lt;br /&gt;
08-40 「廣居」, 「正位」, 「大道」, 所居者廣, 所位者正, 所道[行]者大, 天下至中至大之所.&lt;br /&gt;
&lt;br /&gt;
08-41 「配義與道」, 浩氣已成, 合道與義. 道, 本也. 義, 用也.&lt;br /&gt;
&lt;br /&gt;
08-42 「集義所生者」, 集衆義而生浩然之氣, 非義外襲我而取之也.&lt;br /&gt;
&lt;br /&gt;
&lt;br /&gt;
==卷九: 少日所聞諸師友說== &lt;br /&gt;
09-01 仁者公也, 人一作仁. 此者也; 義者宜也, 權量輕重之極; 禮者別也,定分. 知者知也, 信者有此者也. 萬物皆有性,一作信. 此五常性也. 若夫惻隱之類, 皆情也, 凡動者謂之情. 性者自然完具, 信只是有此, 因不信然後見, 故四端不言信.&lt;br /&gt;
&lt;br /&gt;
09-02 先生曰:「孔子曰:『仁者己欲立而立人, 己欲達而達人, 能近取譬, 可謂仁之方也已.』 嘗謂孔子之語仁以敎人者, 唯此爲盡, 要之不出於公也.」&lt;br /&gt;
&lt;br /&gt;
09-03 孟子曰「天民」者, 達可行於天下而後行之者也: 「大人」者, 正已而物正者也. 曰「天民」者, 能盡天民之道者也, 踐形者是也, 如伊尹可當之矣. 民之名則是不得位者, 必達可行於天下而後行之者也. 大人者, 則如乾之九二, 「利見大人」, 「天下文明」者也. 天民大人, 亦繫乎時與不時爾.&lt;br /&gt;
&lt;br /&gt;
09-04 「君子不重則不威, 學則不固」, 言君子不重則不威嚴, 而學則亦不能堅固也.&lt;br /&gt;
&lt;br /&gt;
09-05 信非義也, 以其言可復, 故曰近義. 恭非禮也, 以其遠恥辱, 故曰近禮. 因其事而不失其所親, 亦可宗也, 況於盡禮義者乎? &lt;br /&gt;
&lt;br /&gt;
09-06 「思無邪」, 誠也.&lt;br /&gt;
&lt;br /&gt;
09-07 「十有五而志於學, 三十而立, 四十而不惑」, 明善之徹矣. 聖人不言誠之一節者, 言不惑則自誠矣. 「五十而知天命」, 思而知之也. 「六十而耳順」, 耳者在人之最末者也. 至耳而順, 則是不思而得也. 然猶滯於迹焉, 至於「七十從心所欲不踰矩」, 則聖人之道終矣. 此敎之序也.&lt;br /&gt;
&lt;br /&gt;
09-08 對孟懿子問孝, 告衆人者也. 對孟武伯者, 以武伯多可憂之事也. 子游能養, 而或失於敬; 子夏能直義, 而或少溫潤之色; 各因其人材高下與其所失而敎之也.&lt;br /&gt;
&lt;br /&gt;
09-09 「黙而識之」, 乃所謂學也, 惟顔子能之. 故孔子曰:「吾與回言終日, 不違如愚.」「退而省其私」者, 言顔子退而省其在己者, 亦足以發此, 故仲尼知其不愚, 可謂善學者也.&lt;br /&gt;
&lt;br /&gt;
09-10 「夷狄之有君, 不如諸夏之亡也」, 此孔子言當時天下大亂, 無君之甚; 若曰夷狄猶有君, 不若諸夏之亡君也.&lt;br /&gt;
&lt;br /&gt;
09-11 「君子無所爭, 必也射乎! 故曰揖讓而升, 下而飮, 其爭也君子」, 言不爭也; 若曰其爭也, 是君子乎!&lt;br /&gt;
&lt;br /&gt;
09-12 「子曰禘自旣灌而往者, 吾不欲觀之矣.」 禘者, 魯僭天子之大祭也. 灌者, 祭之始也. 以其僭上之祭, 故聖人自灌以往, 不欲觀之矣. 「或問禘之說, 子曰不知也」者, 不欲斥言也. 「知其說者之於天下也, 其如視諸斯乎! 指其掌」, 此聖人言知此理者, 其於治天下, 如指其掌, 甚易明也, 蓋名分正則天下定矣.&lt;br /&gt;
&lt;br /&gt;
09-13 子貢之器, 如宗廟之中可觀之貴器, 故曰「瑚璉也」.&lt;br /&gt;
&lt;br /&gt;
09-14 或問辯. 曰:「或曰『雍也仁而不佞.』 子曰:『焉用佞? 禦人以口給, 屢憎於人, 不知其仁, 焉用佞?』 苟仁矣, 則口無擇言, 言滿天下無口過, 佞何害哉? 若不知其仁, 則佞焉用也?」&lt;br /&gt;
&lt;br /&gt;
09-15 子曰:「由也好勇過我, 無所取材.」 材與裁同, 言由但好勇過孔子, 而不能裁度適於義也.&lt;br /&gt;
&lt;br /&gt;
09-16 子路曰:「願車馬·衣輕裘與朋友共, 敝之而無憾.」 此勇於義者. 觀其志, 豈可以勢利拘之哉? 蓋亞於浴沂者也. 顔淵「願無伐善, 無施勞」, 此仁矣, 然未免於有爲, 蓋滯迹於此, 不得不爾也. 子曰:「老者安之, 朋友信之, 少者懷之.」此聖人之事也. 顔子, 大賢之事也. 子路, 有志者之事也.&lt;br /&gt;
&lt;br /&gt;
09-17 子曰:「中人以上可以語上也; 中人以下不可以語上也.」 此謂才也. 然則中人以下者終於此而已乎? 曰: 亦有可進之道也.&lt;br /&gt;
&lt;br /&gt;
09-18 子曰:「齊一變至於魯, 魯一變至於道.」 言魯國雖衰, 而君臣父子之大倫猶在, 愈於齊國, 故可一變而至於道.&lt;br /&gt;
&lt;br /&gt;
09-19 子曰:「志於道.」凡物皆有理, 精微要妙無窮, 當志之爾. 德者得也, 在己者可以據. 「依於仁」者, 凡所行팰依著於仁, 兼內外而言之也.&lt;br /&gt;
&lt;br /&gt;
09-20 「子在齊聞韶, 三月不知肉味, 曰:『不圖爲樂之至於斯也.』」 曰:聖人不凝滯於物, 安有聞韶雖美, 直至三月不知肉味者乎? 三月字誤, 當作音字. 此聖人聞韶音之美, 當食不知肉味, 乃歎曰:「不圖爲樂之至於斯也.」 門人因以記之.&lt;br /&gt;
&lt;br /&gt;
09-21 「子所雅言, 詩·書·執禮, 皆雅言也.」 雅, 雅素之雅; 禮, 當時所執行而非書也. 詩·書·執禮, 皆孔子素所常言也.&lt;br /&gt;
&lt;br /&gt;
09-22 人有斗筲之量者, 有鍾鼎之量者, 有江河之量者, 有天地之量者. 斗筲之量者, 固不足算; 若鍾鼎江河者, 亦已大矣, 然滿則溢也; 唯天地之量, 無得而損益, 苟非聖人, 孰能當之!&lt;br /&gt;
&lt;br /&gt;
09-23 子曰:「吾未見剛者.」 或曰:「申棖.」 子曰:「棖也慾, 焉得剛?」 凡人有慾則不[無]剛. 至大至剛之氣, 在養之可以至焉.&lt;br /&gt;
&lt;br /&gt;
09-24 孟子曰:「我知言.」 孟子不欲自言, 我知道耳.&lt;br /&gt;
&lt;br /&gt;
09-25 孟子常自尊其道而人不尊, 孔子益自卑而人益尊之, 聖賢固有間矣.&lt;br /&gt;
&lt;br /&gt;
09-26 董仲舒謂「正其義不謀其利, 明其道不計其功」; 孫思邈曰:「膽欲大而心欲小, 智欲圓而行欲方.」 可以法矣. 今人皆反之者也. 「如臨深淵, 如履薄氷」, 謂小心也. 「糾糾武夫, 公侯干城」, 謂大膽也. 「不爲利回, 不爲義疚」, 行之方也. 「見幾而作, 不俟終日」, 知之圓也. 此言極有理.&lt;br /&gt;
&lt;br /&gt;
09-27 舍己從人, 最爲難事. 己者我之所有, 雖痛舍之, 猶懼守己者固而從人者輕也.&lt;br /&gt;
&lt;br /&gt;
09-28 「參也魯.」然顔子沒後, 終得聖人之道者, 曾子也. 觀其啓手足之時之言, 可以見矣. 所傳者子思, 孟子, 皆其學也. &lt;br /&gt;
&lt;br /&gt;
09-29 「毋意」者, 不妄意也. 「毋我」者, 循理不守己也.&lt;br /&gt;
&lt;br /&gt;
09-30 子曰:「先進於禮樂, 野人也.」 言其質勝文也; 「後進於禮樂, 君子也」, 言其文質彬彬也; 「如用之則吾從先進」, 言若用於[振]時, 救文之弊, 則吾從先進, 小過之義也. [麻冕禮也, 今也純儉, 吾從衆; 奢則不遜, 儉則固, 與其不遜也, 寧固」; 此之謂也, 不必惑從周之說.&lt;br /&gt;
&lt;br /&gt;
09-31 子曰:「賜不受命而貨殖焉.」 命謂爵命也, 言不受爵命而貨殖者, 以見其私於利之深, 而足以明顔子屢空之賢也.&lt;br /&gt;
&lt;br /&gt;
09-32 子曰:「論篤是與, 君子者乎? 色莊者乎?」不可以言取人, 今以論篤而與之, 是謂君子者乎? 徒能色莊者乎?&lt;br /&gt;
&lt;br /&gt;
09-33 仲弓之仁, 安已而敬人, 故曰:「雍也可使南面.」 對樊遲之問, 亦是仁之目也, 然樊遲失於粗[麤]俗, 聖人勉使爲仁, 曰:「雖之夷狄, 不可棄也.」 司馬牛多言而躁, 故但告以「其言也訒」.&lt;br /&gt;
&lt;br /&gt;
09-34 「克伐怨欲不行焉, 可以爲仁矣.」 若無克伐怨欲, 固爲仁已, 唯顔子而上乃能之. 如有而不行焉, 則亦可以爲難, 而未足以爲仁也. 孔子蓋欲憲疑而再問之, 而憲未之能問也.&lt;br /&gt;
&lt;br /&gt;
09-35 管仲之仁, 仁之功也.&lt;br /&gt;
&lt;br /&gt;
&lt;br /&gt;
==卷十: 洛陽議論== &lt;br /&gt;
10-01 子厚謂程卿:「夙興幹事, 良由人氣淸則勤, 閑不得.」 正叔謂:「不可, 若此, 則是專爲氣所使.」 子厚謂:「此則自然也.」 伯淳言:「雖自然, 且欲凡事皆不恤以恬養則好.」 子厚謂:「此則在學者也.」&lt;br /&gt;
&lt;br /&gt;
10-02 伯淳謂:「天下之士, 亦有其志在朝廷而才不足, 才可以爲而誠不足. 今日正須才與至誠合一, 方能有濟.」 子厚謂:「才與誠, 須二物只是一物.」 伯淳言:「才而不誠, 猶不是也. 若非至誠, 雖有忠義功業, 亦出於事爲, 浮氣幾何時而不盡也!」 一本無「只是一物」四字.&lt;br /&gt;
&lt;br /&gt;
10-03 伯淳道:「君實之語, 自謂如人參甘草, 病未甚時可用也, 病甚則非所能及. 觀其自處, 必是有救之之術.」&lt;br /&gt;
&lt;br /&gt;
10-04 正叔謂:「某接人, 治一作談. 經論道者亦甚多, 肯言及治體者, 誠未有如子厚.」&lt;br /&gt;
&lt;br /&gt;
10-05 二程謂:「地形不必謂寬平可以畫方. 只可用算法折計地畝授民.」 子厚謂[未]:「必先正經界, 經界不正, 則法終不定. 地有坳垤處不管, 只觀四標竿中間地, 雖不平饒, 與民無害. 就一夫之間, 所爭亦不多. 又側峻處, 田亦不甚美. 又經界必須正南北, 假使地形有寬狹尖斜, 經界則不避山河之曲, 其田則就得井處爲井, 不能就成處, 或五七, 或三四, 或一夫, 其實田數則在. 又或就不成一夫處, 亦可計百畝之數而授之, 無不可行者. 如此, 則經界隨山隨河, 皆不害於畫之也. 苟如此畫定, 雖便使暴君汙吏, 亦數百年壞不得. 經界之壞, 亦非專在秦時, 其來亦遠, 漸有壞矣.」 正叔云:「至如魯, 二吾猶不足, 如何得至十一也?」 子厚言:「百畝而徹, 言徹取之徹則無義, 是透徹之徹. 透徹而耕, 則功力均, 且相驅率, 無一家得惰者. 及已收穫, 則計畝數裒分之, 以裒分之數, 取十一之數, 亦可.」 或謂:「井議不可輕示人, 恐致笑及有議論.」 子厚謂:「有笑有議論, 則方有益也.」 「若有人聞其說, 取之以爲己功.」 先生云:「如有能者, 則願受一廛而爲氓, 亦幸也.」 伯淳言:「井田今取民田使貧富均, 則願者衆, 不願者寡.」 正叔言:「亦未可言民情怨怒, 止論可不可爾.」 「須使上下都無此怨怒, 方可行.」 正叔言:「議法旣大備, 却在所以行之之道.」 子厚言:「豈敢! 某止欲成書, 庶有取之者.」 正叔言:「不行於當時, 行於後世, 一也.」 子厚曰:「徒善不足以爲政, 徒法不能以自行. 須是行之之道. 又雖有仁心仁聞, 而政不行者, 不由先王之道也. 須是法先王.」 正叔言:「孟子於此善爲言. 只極目力, 焉能盡方圓平直? 須是要規矩.」&lt;br /&gt;
&lt;br /&gt;
10-06 二程問:「官戶占田過制者如何?」 「如文曾有田極多, 只消與五十里采地儘多.」 又問「其他如何?」 「今之公卿, 非如古之公卿. 舊有田多者, 與之采地多. 槪[槩]與之, 則無以別有田者無田者.」&lt;br /&gt;
&lt;br /&gt;
10-07 正叔說:「堯夫對上之詞, 言陛下富國强兵後待做甚? 以爲非是. 此言安足諭人主? 如周禮, 豈不是富國之術存焉?」 子厚言:「堯夫抑上富强之說, 正猶爲漢武帝言神仙之學, 長年不足惜, 言豈可入? 聖賢之曉人, 不如此之拙. 如梁惠王問何以利國, 則說利不可言之理, 極言之以至不奪不饜.」&lt;br /&gt;
&lt;br /&gt;
10-08 正叔言:「人志於王道, 是天下之公議, 反以爲私說, 何也?」 子厚言:「只爲心不大, 心大則做得大.」 正叔言:「只是做一喜好之事爲之, 不知只是合做.」&lt;br /&gt;
&lt;br /&gt;
10-09 伯淳言:「邵堯夫病革, 且言試與觀化一遭.」 子厚言:「觀化他人便觀得自家, 又如何觀得化? 嘗觀堯夫詩意, 纔做得識道理, 却無儒術未見所得.」&lt;br /&gt;
&lt;br /&gt;
10-10 正叔言:「蜥蝪含氷, 隨雨震起.」 子厚言:「未必然. 雹儘有大者, 豈盡蜥蝪所致也? 今以蜥蝪求雨, 枉求他, 他又何道致雨?」 正叔言:「伯淳守官南方, 長吏使往茅山請龍, 辭之, 謂祈請鬼神, 當使信嚮者則有應, 今先懷不信, 便非義理. 旣到茅山嚴[嵒], 勅使人於水中捕得二龍, 持之歸·並無他異, 復爲小人玩之致死. 此只爲魚蝦之類, 但形狀差異, 如龍之狀爾. 此蟲, 廣南亦有之, 其形狀同, 只齧人有害, 不如茅山不害人也.」 有害, 一作有毒.&lt;br /&gt;
&lt;br /&gt;
10-11 正叔言:「永叔詩:『笑殺潁陰常處士, 十年騎馬聽朝雞.』 夙興趨朝, 非可笑之事, 不必如此說.」 又言:「常秩晩爲利昏, 元來便有在, 此鄕黨莫之尊也.」&lt;br /&gt;
&lt;br /&gt;
10-12 正叔言:「今責罪官吏, 殊無養士君子廉恥之道. 必斷言徒流杖數, 贖之以銅, 便非養士君子之意. 如古人責其罪, 皆不深指斥其惡, 如責不廉, 則曰俎豆不脩.」&lt;br /&gt;
&lt;br /&gt;
10-13 有人言:「今日士大夫未見賢者.」 正叔言:「不可謂士大夫有不賢者, 便爲朝廷之官人不用賢也.」&lt;br /&gt;
&lt;br /&gt;
10-14 彭汝礪懇辭臺職. 正叔言:「報上之效已了邪? 上冐天下議論, 顯拔致此, 曾此爲報上之意已足?」&lt;br /&gt;
&lt;br /&gt;
10-15 正叔言:「禮院者, 天下之事無不關. 此但得其人, 則事儘可以考古立法; 苟非其人, 只是從俗而已.」&lt;br /&gt;
&lt;br /&gt;
10-16 正叔言:「昏禮結髮無義, 欲去久矣, 不能言. 結髮爲夫婦者, 只是指其少小也. 如言結髮事君, 李廣言結髮事匈奴, 只言初上頭也, 豈謂合髻子?」 子厚云:「絶非禮義, 便當去之. 古人凡禮, 講修已定, 家家行之, 皆得如此. 今無定制, 每家各定, 此所謂家殊俗也. 至如朝廷之禮, 皆不中節.」&lt;br /&gt;
&lt;br /&gt;
10-17 正叔論安南事:「當初邊上不便, 令逐近點集, 應急救援. 其時, 雖將帥革兵冐涉炎瘴, 朝廷以赤子爲憂, 亦有所不恤也. 其時不救應, 放令縱恣, 戰殺至數萬. 今旣後時, 又不候至秋涼迄冬, 一直趨寇, 亦可以前食嶺北, 食積於嶺南搬[般]運. 今乃正於七月過嶺, 以瘴死者自[百]數分. 及過境, 又粮不繼, 深至賊巢, 以筏渡五百人過江, 且砍且焚, 破其竹寨幾重, 不能得, 復棹其空筏, 續以救兵, 反爲賊兵會合禽殺, 吾衆無救, 或死或逃, 遂不成功. 所爭者二十五里耳. 欲再往, 又無舟可渡, 無粮以戍. 此謬算, 未之有也. 猶得賊辭差順, 遂得有詞, 且承當了. 若使其言猶未順, 如何處之? 運粮者死八萬, 戰兵瘴死十一萬, 餘得二萬八千人生還, 尙多病者, 又先爲賊戮數萬, 都不下三十萬口. 其昏謬無謀, 如此甚也.」&lt;br /&gt;
&lt;br /&gt;
10-18 有人言:「郭璞以鳩鬥占吉凶.」 子厚言:「此爲他誠實信之, 所以就而占得吉凶.」 正叔言:「但有意向此, 便可以兆也, 非鳩可以占吉凶耳.」&lt;br /&gt;
&lt;br /&gt;
10-19 正叔言:「郭逵新貴時, 衆論喧然, 未知其人如何. 後聞人言, 欲買韓王宅, 更不問可知也. 如韓王者, 當代功臣, 一宅已致而欲有之, 大煞不識好惡.」 子厚言:「昔年有人欲爲范希文買綠野堂, 希文不肯, 識道理自不然. 在唐如晉公者, 是可尊也. 一旦取其物而有之, 如何得安? 在他人猶可, 如王維莊之類. 獨有晉公則不可, 寧使耕壞, 及他有力者致之, 已則不可取.」&lt;br /&gt;
&lt;br /&gt;
10-20 正叔言:「管轄人亦須有法, 徒嚴不濟事. 今帥千人, 能使千人依時及節得飯喫, 只如此者[亦]能有幾人? 嘗謂軍中夜驚, 亞夫堅臥不起, 不起善矣, 然猶夜驚何也? 亦是未盡善.」&lt;br /&gt;
&lt;br /&gt;
10-21 正叔謂:「今唱名, 何不使伊儒冠徐步進見? 何用二人把見趨走, 不得使殿上大臣有愧色?」 子厚言:「只先出榜, 使之見其先後, 何用旋開卷呼名?」&lt;br /&gt;
&lt;br /&gt;
10-22 正叔言:「某見居位者百事不理會, 只恁箇大肚皮. 於子厚, 却願奈煩處之.」&lt;br /&gt;
&lt;br /&gt;
10-23 子厚言:「關中學者, 用禮漸成俗.」 正叔言:「自是關中人剛勁敢爲.」 子厚言:「亦是自家規矩大寬.」&lt;br /&gt;
&lt;br /&gt;
10-24 正叔言:「某家治喪, 不用浮屠. 在洛, 亦有一二人家化之, 自不用釋氏. 道場之用螺鈸, 蓋胡人之樂也, 今用之死者之側, 是以其樂臨死者也. 天竺之人重僧, 見僧必飯之, 因使作樂於前. 今乃以爲之於死者之前, 至如慶禱, 亦雜用之, 是甚義理? 如此事, 被他欺謾千百年, 無一人理會者.」&lt;br /&gt;
&lt;br /&gt;
10-25 正叔謂:「何以謂之君子? 何以謂之小人? 君子則所見者大, 小人則所見者小且近. 君子之志所慮者, 豈止其一身? 直慮及天下千萬世. 小人之慮, 一朝之忿, 曾不遑恤其身.」&lt;br /&gt;
&lt;br /&gt;
10-26 伯淳謂:「才與誠一物, 則周天下之治.」 子厚因謂:「此何事於仁, 必也聖乎?」&lt;br /&gt;
&lt;br /&gt;
10-27 呂進伯老而好學, 理會直是到底. 正叔謂:「老喜學者尤可愛. 人少壯則自當勉, 至於老矣, 志力須倦, 又慮學之不能及, 又年數之不多. 不曰『朝聞道夕死可矣』乎? 學不多, 年數之不足, 不猶愈於終不聞乎?」&lt;br /&gt;
&lt;br /&gt;
10-28 子厚言:「十詩之作, 止是欲驗天心於語黙間耳.」 正叔謂:「若有他言語, 又烏得已也?」 子厚言:「十篇次叙, 固自有先後.」&lt;br /&gt;
&lt;br /&gt;
10-29 正叔言:「成周恐只是統名,  雒邑是都也. 成周猶今言西京也,  雒邑猶今言河南府. 孔安國以成周爲下邑,  非也. 豈有以師保治於下邑? 白馬寺之所, 恐是遷頑民之處. 洛州有言中州·南州之名, 恐是作邑分爲九州後始言, 成周, 恐是舊城壞而復城之, 或是其始爲邑, 不爲城牆, 故後始城.」&lt;br /&gt;
&lt;br /&gt;
10-30 二程解「窮理盡性以至於命」:「只窮理便是至於命.」子厚謂:「亦是失於太快, 此義儘有次序. 須是窮理, 便能盡得己之性, 則推類又盡人之性;旣盡得人之性, 須是幷萬物之性一齊盡得, 如此然後至於天道也. 其間煞有事, 豈有當下理會了? 學者須是窮理爲先, 如此則方有學. 今言知命與至於命, 儘有近遠, 豈可以知便謂之至也?」&lt;br /&gt;
&lt;br /&gt;
10-31 正叔謂:「洛俗恐難化於秦人.」 子厚謂:「秦俗之化, 亦先自和叔有力焉, 亦是士人敦厚, 東方亦恐難肯向風.」&lt;br /&gt;
&lt;br /&gt;
10-32 正叔辨周都言:「穀·洛鬪, 毁王宮, 今穀·洛相合處在七里店南, 旣言毁王宮, 則周室亦恐不遠於今之宮闕也.」&lt;br /&gt;
&lt;br /&gt;
10-33 子厚謂:「昔嘗謂伯淳優於正叔, 今見之果然; 其救世之志甚誠切, 亦於今日天下之事儘記得熟.」&lt;br /&gt;
&lt;br /&gt;
10-34 子厚言:「今日之往來, 俱無益, 不如閒居, 與學者講論, 資養後生, 却成得事.」 正叔言:「何必然? 義當來則來, 當往則往爾.」&lt;br /&gt;
&lt;br /&gt;
10-35 二程言:「人不易知.」 子厚言:「人誠知之爲艱, 然至於伎術能否, 人情善惡, 便可知. 惟以一作似. 秦武陽殺人於市, 見秦始皇懼, 此則不可知.」&lt;br /&gt;
&lt;br /&gt;
&lt;br /&gt;
==卷十一: 師訓 ;明道先生語一==&lt;br /&gt;
11-01 「毋不敬, 儼若思, 安定辭, 安民哉」, 君德也. 君德卽天德也.&lt;br /&gt;
&lt;br /&gt;
11-02 「思無邪.」&lt;br /&gt;
&lt;br /&gt;
11-03 「敬以直內, 義以方外, 敬義立而德不孤.」德不孤, 與物同故不孤也.&lt;br /&gt;
&lt;br /&gt;
11-04 「夫子之道, 忠恕而已矣.」&lt;br /&gt;
&lt;br /&gt;
11-05 「聖人以此齋戒, 以神明其德夫!」&lt;br /&gt;
&lt;br /&gt;
11-06 「天命之謂性, 率性之謂道, 脩道之謂敎.」&lt;br /&gt;
&lt;br /&gt;
11-07 孟子曰:「我善養吾浩然之氣. 其爲氣也, 至大至剛, 以直養而無害, 則塞乎天地之間. 其爲氣也, 配義與道, 無是餒也. 是集義所生者, 非義襲而取之也.」&lt;br /&gt;
&lt;br /&gt;
11-08 天位乎上, 地位乎下, 人位乎中. 無人則無以見天地. 書曰:「惟天地萬物父母, 惟人萬物之靈.」 易曰:「天地設位, 而易行乎其中; 乾坤毁, 則無以見易. 易不可見, 則乾坤或幾乎息矣.」&lt;br /&gt;
&lt;br /&gt;
11-09 道, 一本也. 或謂以心包誠, 不若以誠包心; 以至誠參天地, 不若以至誠體人[萬]物, 是二本也. 知不二本, 便是篤恭而天下平之道.&lt;br /&gt;
&lt;br /&gt;
11-10 「形而上者謂之道, 形而下者謂之器」 若如或者以淸虛一大爲天道, 則乃以器言而非道也.&lt;br /&gt;
&lt;br /&gt;
11-11 「範圍天地之化而不過」者, 模範出一天地爾; 非在外也. 如此曲成萬物, 豈有遺哉?&lt;br /&gt;
&lt;br /&gt;
11-12 「天地設位而易行其中」, 何不言人行其中? 蓋人亦物也. 若言神行乎其中, 則人只於鬼神上&lt;br /&gt;
求矣. 若言理言誠亦可也, 而特言易者, 欲使人黙識而自得之也.&lt;br /&gt;
&lt;br /&gt;
11-13 繫辭曰:「形而上者謂之道, 形而下者謂之器.」 又曰:「立天之道, 曰陰與陽; 立地之道, 曰柔與剛; 立人之道, 曰仁與義.」 又曰:「一陰一陽之謂道.」 陰陽亦形而下者也, 而曰「道」者, 惟此語截得上下最分明, 元來只此是道, 要在人黙而識之也. &lt;br /&gt;
&lt;br /&gt;
11-14 「立天之道曰陰與陽, 立地之道曰柔與剛, 立人之道曰仁與義, 兼三才一之也. 而兩之.」 不兩則無用.&lt;br /&gt;
&lt;br /&gt;
11-15 「天地設位而易行其中」, 只是敬也. 敬則無間斷, 體物而不可遺者, 誠敬而已矣, 不誠則無物也. 詩曰:「維天之命, 於穆不已, 於乎不顯, 文王之德之純」, 「純亦不已」, 純則無間斷.&lt;br /&gt;
&lt;br /&gt;
11-16 「毋不敬, 儼若思, 安定辭, 安民哉」, 君道也. 君道卽天道也. 「出門如見大賓, 使民如承大祭」, 此仲弓之問仁而仲尼所以告之者, 以仲弓爲可以事斯語也. 「雍也可使南面」, 有君之德也. 「毋不敬」, 可以對越上帝.&lt;br /&gt;
&lt;br /&gt;
11-17 「祭如在, 祭神如神在.」&lt;br /&gt;
&lt;br /&gt;
11-18 「敬以直內, 義以方外」, 合內外之道也.&lt;br /&gt;
&lt;br /&gt;
11-19 克勤小物最難.&lt;br /&gt;
&lt;br /&gt;
11-20 自下而達上者, 惟「造次必於是, 顚沛必於是.」&lt;br /&gt;
&lt;br /&gt;
11-21 「鼓萬物而不與聖人同憂.」 聖人, 人也, 故不能無憂; 天則不爲堯存, 不爲桀亡者也.&lt;br /&gt;
&lt;br /&gt;
11-22 咸恒, 體用也. 體用無先後.&lt;br /&gt;
&lt;br /&gt;
11-23 「易窮則變, 變則通, 通則久.」&lt;br /&gt;
&lt;br /&gt;
11-24 天則不言而信, 神則不怒而威.&lt;br /&gt;
&lt;br /&gt;
11-25 顔子黙識, 曾子篤信, 得聖人之道者, 二人也. 曾子曰:「吾得正而斃焉, 斯已矣.」&lt;br /&gt;
&lt;br /&gt;
11-26 天地之正氣, 恭作肅, 肅便雍也.&lt;br /&gt;
&lt;br /&gt;
11-27 理則極高明, 行之只是中庸也.&lt;br /&gt;
&lt;br /&gt;
11-28 中庸言誠便是神.&lt;br /&gt;
&lt;br /&gt;
11-29 天人無間斷.&lt;br /&gt;
&lt;br /&gt;
11-30 耳目能視聽而不能遠者, 氣有限耳, 心則無遠近也.&lt;br /&gt;
&lt;br /&gt;
11-31 學在誠知誠養.&lt;br /&gt;
&lt;br /&gt;
11-32 學要信與熟.&lt;br /&gt;
&lt;br /&gt;
11-33 「正己而物正」, 大人之事, 學須如此.&lt;br /&gt;
&lt;br /&gt;
11-34 敬勝百邪.&lt;br /&gt;
&lt;br /&gt;
11-35 「萬物皆備於我矣, 反身而誠, 樂莫大焉.」&lt;br /&gt;
&lt;br /&gt;
11-36 欲當大任, 須是篤實.&lt;br /&gt;
&lt;br /&gt;
11-37 「大人者, 與天地合其德, 與日月合其明」, 非在外也.&lt;br /&gt;
&lt;br /&gt;
11-38 「失之毫釐, 繆以千里」, 深可戒愼.&lt;br /&gt;
&lt;br /&gt;
11-39 「平康正直.」&lt;br /&gt;
&lt;br /&gt;
11-40 「己欲立而立人, 己欲達而達人, 能近取譬者, 可謂仁之方也已.」博施而能濟衆, 固仁也; 而仁不足以盡之, 故曰:「必也聖乎!」&lt;br /&gt;
&lt;br /&gt;
11-41 孟子曰:「仁也者, 人也. 合而言之, 道也.」 中庸所謂「率性之謂道」是也. 仁者, 仁此者也. 「敬以直內, 義以方外」, 仁也. 若以敬直內, 則便不直矣. 行仁義豈有不直乎? 「必有事焉而勿正」, 則直也. 夫能「敬以直內, 義以方外」, 則與物同矣, 故曰「敬義立而德不孤.」 是以仁者無對, 放之東海而準, 放之西海而準, 放之南海而準, 放之北海而準. 醫家言四體不仁, 最能體仁之名也. &lt;br /&gt;
&lt;br /&gt;
11-42 「天地之大德曰生」, 「天地絪縕, 萬物化醇」, 「生之爲性」, 萬物之生意最可觀, 此「元者, 善之長也」, 斯所謂仁也. 人與天地一物也, 而人特自小之, 何哉!&lt;br /&gt;
&lt;br /&gt;
11-43 人賢不肖, 國家治亂, 不可以言命.&lt;br /&gt;
&lt;br /&gt;
11-44 至誠可以贊化育者, 可以回造化.&lt;br /&gt;
&lt;br /&gt;
11-45 「惟神也. 故不疾而速, 不行而至.」 神無速, 亦無至, 須如此言者, 不如是不足以形容故也.&lt;br /&gt;
&lt;br /&gt;
11-46 天地萬物之理, 無獨必有對, 皆自然而然, 非有按排也. 每中夜以思, 「不知手之舞之, 足之蹈之」也.&lt;br /&gt;
&lt;br /&gt;
11-47 老子之言, 竊弄闔闢者也.&lt;br /&gt;
&lt;br /&gt;
11-48 冬寒夏暑陰陽也. 所以運動變化者神也. 神無方故易無體, 若如或者別立一天, 謂人不可以包天, 則有方矣. 是二本也.&lt;br /&gt;
&lt;br /&gt;
11-49 「窮神知化」, 化之妙者神也.&lt;br /&gt;
&lt;br /&gt;
11-50 「窮理盡性以至於命」, 一物也.&lt;br /&gt;
&lt;br /&gt;
11-51 天地只是設位, 易行乎其中者, 神也.&lt;br /&gt;
&lt;br /&gt;
11-52 氣外無神, 神外無氣, 或者謂淸者神則濁者非神乎.&lt;br /&gt;
&lt;br /&gt;
11-53 大抵學不言而自得者, 乃自得也; 有安排布置者, 皆非自得也.&lt;br /&gt;
&lt;br /&gt;
11-54 言有無則多有字; 言無無, 則多無字. 有無與動靜同. 如冬至之前天地閉, 可謂靜矣; 而日月星辰亦自運行而不息, 謂之無動可乎? 但人不識有無動靜爾.&lt;br /&gt;
&lt;br /&gt;
11-55 正名, 名實相須, 一事苟, 則其餘皆苟矣.&lt;br /&gt;
&lt;br /&gt;
11-56 忠信者以人言之, 要之則實理也.&lt;br /&gt;
&lt;br /&gt;
11-57 「天下雷行, 物與无妄」. 天下雷行, 付與无妄, 天性豈有妄耶? 聖人「以茂對時育萬物」, 各使得其性也. 无妄則一毫不可加, 安可往也, 往則妄矣. 无妄, 震下乾上, 動以天. 安有妄乎? 動以人, 則有妄矣.&lt;br /&gt;
&lt;br /&gt;
11-58 「犯而不校」, 校則私, 非樂天者也. 犯有當報者, 則是循理而已.&lt;br /&gt;
&lt;br /&gt;
11-59 「意」者任意, 「必」者必行, 「固」者固執, 「我」者私已.&lt;br /&gt;
&lt;br /&gt;
11-60 「綏之斯來, 動之斯和」, 聖人之神化, 上下與天地同流者也.&lt;br /&gt;
&lt;br /&gt;
11-61 禮云:「後世雖有作者, 虞帝弗可及已.」 如鳳凰來·儀百獸率舞之事, 三代以降無此也.&lt;br /&gt;
&lt;br /&gt;
11-62 泰誓·武成稱一月者, 商正已絶, 周正未建, 故只言一月.&lt;br /&gt;
&lt;br /&gt;
11-63 中之理至矣. 獨陰不生, 獨陽不生, 偏則爲禽獸, 爲夷狄, 中則爲人. 中則不偏, 常則不易, 惟中不足以盡之, 故中庸.&lt;br /&gt;
&lt;br /&gt;
11-64 陰陽盈縮不齊, 不能無差, 故厤家有歲差法..&lt;br /&gt;
&lt;br /&gt;
11-65 日月薄蝕而旋復者, 不能奪其常也.&lt;br /&gt;
&lt;br /&gt;
11-66 古今異宜, 不惟人有所不便, 至於風氣亦自別也. 日月星辰皆氣也, 亦自別.&lt;br /&gt;
&lt;br /&gt;
11-67 時者聖人所不能違, 然人之智愚, 世之治亂, 聖人必示可易之道, 豈徒爲敎哉? 蓋亦有其理故也. &lt;br /&gt;
&lt;br /&gt;
11-68 學要在自得. 古人敎人, 唯指其非, 故曰:「擧一偶不以三偶反, 則不復也.」言三偶, 擧其近. 若夫「告諸往而知來者」, 則其知已遠矣. 佛氏言印證者, 豈自得也? 其自得者, 雖甚人言, 亦不動. 待人之言爲是, 何自得之有?&lt;br /&gt;
&lt;br /&gt;
11-69 「行夏之時, 乘殷之輅, 服周之冕」, 與從周之文不悖. 從先進則爲時之弊言之, 彼各有當也.&lt;br /&gt;
&lt;br /&gt;
11-70 「臧武仲之知, 公綽之不欲, 卞莊子之勇, 冉求之藝」, 備此數者, 而「文之以禮樂, 亦可以爲成人矣」. 又曰:「今之成人者何必然? 見利思義, 見危授命, 久要不忘平生之言, 亦可以爲成人矣」者, 只是言忠信也. 忠信者實也, 禮樂者文也. 語成人之名, 自非聖人, 誰能當之? 孟子曰:「唯聖人然後可以踐形.」如此, 方足以稱成人之名.&lt;br /&gt;
&lt;br /&gt;
11-71 「詩曰: 『天生蒸民, 有物有則, 民之秉彛, 好是懿德.』故有物必有則, 民之秉彛也, 故好是懿德.」 萬物皆有理, 順之則易, 逆之則難, 各循其理, 何勞於己力哉?&lt;br /&gt;
&lt;br /&gt;
11-72 人心莫不有知, 惟蔽於人欲, 則亡天德[理]也.&lt;br /&gt;
&lt;br /&gt;
11-73 皆實理也, 人知而信者爲難. 孔子曰:「朝聞道, 夕死可矣.」死生亦大矣, 非誠知道, 則豈以夕死爲可乎?&lt;br /&gt;
&lt;br /&gt;
11-74 萬物莫不有對: 一陰一陽, 一善一惡; 陽長則陰消, 善增則惡滅. 斯理也, 推之其遠乎! 人只要知此耳.&lt;br /&gt;
&lt;br /&gt;
11-75 「言寡尤, 行寡悔, 祿在其中矣」, 此孔子所言告子張者也. 若顔·閔則無此問, 孔子告之亦不如此. 或疑如此亦有不得祿者. 孔子蓋曰:「耕也, 餒在其中矣. 唯理可爲者, 爲之而已矣.」&lt;br /&gt;
&lt;br /&gt;
11-76 孔子聞衛亂, 曰:「柴也其來乎! 由也其死矣.」 二者蓋皆適於義. 孔悝受命立輒, 若納蒯聵則失職, 與輒拒父則不義; 如輒避位, 則拒蒯聵可也; 如輒拒父, 則奉身而退可也. 故子路欲勸孔悝無與於此, 忠於所事也. 而孔悝旣被脅矣. 此子路不得不死耳. 然燔臺之事, 則過於勇暴也. 公子郢志可嘉, 然當立而不立, 以致衛亂, 亦聖人所當罪也, 而春秋不書事可疑耳.&lt;br /&gt;
&lt;br /&gt;
11-77 「事君數, 斯辱矣. 朋友數, 斯疏矣.」 數者, 煩數也.&lt;br /&gt;
&lt;br /&gt;
11-78 以己及物, 仁也. 推己及物, 恕也.違道不遠, 是也. 忠恕一以貫之. 忠者天理(道), 恕者人道. 忠者無妄, 恕者所以行乎忠也. 忠者體, 恕者用, 大本達道也. 此與「違道不遠」異者, 動以天爾[耳].&lt;br /&gt;
&lt;br /&gt;
11-79 「必有事焉而勿正,事者事事之事. 心勿忘勿助長」, 養氣之道當如此.&lt;br /&gt;
&lt;br /&gt;
11-80 志動氣者十九, 氣動志者十一.&lt;br /&gt;
&lt;br /&gt;
11-81 「祖考來格」者, 惟至誠爲有感必通.&lt;br /&gt;
&lt;br /&gt;
11-82 「動容周旋中禮」者, 盛德之至, 「君子行法以俟命」, 「朝聞道夕死」之意也.&lt;br /&gt;
&lt;br /&gt;
11-83 大凡出義則入利, 出利則入義. 天下之事, 惟義利而已.&lt;br /&gt;
&lt;br /&gt;
11-84 湯,武反之身之者, 學而復者也.&lt;br /&gt;
&lt;br /&gt;
11-85 「視其所以, 以,用也, 所爲也. 觀其所由, 由, 所從之道也. 察其所安.」志意所安也, 所存也.&lt;br /&gt;
&lt;br /&gt;
11-86 北宮黝要之以必爲, 孟施舍推之以不懼, 北宮黝或未能無懼. 故黝不如施舍之守約也. 子夏信道, 曾子明理, 故二子各有所似.&lt;br /&gt;
&lt;br /&gt;
11-87 公孫丑謂夫子加齊之卿相, 得行道焉, 如此則能無畏懼而動心乎? 故孟子曰:「否, 我四十不動心.」&lt;br /&gt;
&lt;br /&gt;
11-88 人心不得有所繫.&lt;br /&gt;
&lt;br /&gt;
11-89 「剛」者强而不屈, 「毅」者有所發, 「木」者質撲, 「訥」者遲鈍.&lt;br /&gt;
&lt;br /&gt;
11-90 禮者, 理也, 文也. 理者, 實也, 本也. 文者, 華也, 末也. 理是一物, 文是一物. 文過則奢, 實過則儉. 奢自文所生, 儉自實所出. 故林放問禮之本, 子曰:「禮, 與其奢也寧儉.」言儉近本也. 此與形影類矣. 推此理, 則甚有事也.&lt;br /&gt;
&lt;br /&gt;
11-91 以物待物, 不以己待物, 則無我也. 聖人制行不以己, 言則是矣, 而理似未盡於此言. 夫天之生物也, 有長有短, 有大有小. 君子得其大矣,一作者. 安可使小者亦大乎? 天理如此, 豈可逆哉? 以天下之大, 萬物之多, 用一心而處之, 必得其要, 斯可矣. 然則古人處事, 豈不優乎!&lt;br /&gt;
&lt;br /&gt;
11-92 志可克氣, 氣勝一有志字. 則憒亂矣. 今之人以恐懼而勝氣者多矣, 而以義理勝氣者鮮也.&lt;br /&gt;
&lt;br /&gt;
11-93 「樂天知命」, 通上下之言也. 聖人樂天, 則不須言知命. 知命者, 知有命而信之者爾, 「不知命無以爲君子」是矣. 命者所以輔義, 一循於義, 則何庸斷之以命哉? 若夫聖人之知天命, 則異於此.&lt;br /&gt;
&lt;br /&gt;
11-94 「仁者不憂」, 樂天者也.&lt;br /&gt;
&lt;br /&gt;
11-95 「孝弟也者, 其爲仁之本與!」言爲仁之本, 非仁之本也.&lt;br /&gt;
&lt;br /&gt;
11-96 「仁者不憂, 知者不惑, 勇者不懼」, 德之序也. 「知者不惑, 仁者不憂, 勇者不懼」, 學之序也. 知以知之, 仁以守之, 勇以行之.&lt;br /&gt;
&lt;br /&gt;
11-97 言天之自然者, 謂之天道. 言天之付與萬物者, 謂之天命.&lt;br /&gt;
&lt;br /&gt;
11-98 「德性」者, 言性之可貴, 與言性善, 其實一也. 「性之德」者, 言性之所有; 如卦之德, 乃卦之韞也.&lt;br /&gt;
&lt;br /&gt;
11-99 「肫肫其仁」, 蓋言厚也.&lt;br /&gt;
&lt;br /&gt;
11-100 自明而誠, 雖多由致曲, 然亦有自大體中便誠者, 雖亦是自明而誠, 謂之致曲則不可.&lt;br /&gt;
&lt;br /&gt;
11-101 「體羣臣」者, 體察也, 心誠求之, 則無不察矣, 忠厚之至也. 故曰:「忠信重祿, 所以勸士.」言盡其忠信而厚其祿食, 此所以勸士也.&lt;br /&gt;
&lt;br /&gt;
11-102 「敬鬼神而遠之」, 所以不黷也, 知之事也. 「先難後獲」, 先事後得之義也, 仁之事也. 若「知[智]者利仁」, 乃先得後事之義也.&lt;br /&gt;
&lt;br /&gt;
11-103 「人心惟危」, 人欲也. 「道心惟微」, 天理也. 「惟精惟一」, 所以至之. 「允執厥中」, 所以行之.用也.&lt;br /&gt;
&lt;br /&gt;
11-104 「仁者其言也訒」, 難其出也.&lt;br /&gt;
&lt;br /&gt;
11-105 治道在於立志, 責任求賢.&lt;br /&gt;
&lt;br /&gt;
11-106 知仁勇三者, 天下之達德, 學之要也.&lt;br /&gt;
&lt;br /&gt;
11-107 操約者, 敬而已矣.&lt;br /&gt;
&lt;br /&gt;
11-108 顔子不動聲氣, 孟子則動聲氣矣.&lt;br /&gt;
&lt;br /&gt;
11-109 无妄, 震下乾上. 聖人之動以天, 賢人之動以人. 若顔子之有不善, 豈如衆人哉? 惟只在於此間爾, 蓋猶有己焉. 至於無我, 則聖人也. 顔子切於聖人, 未達一息爾. 「不遷怒, 不貳過, 無伐善, 無施勞」, 「三月不違仁」者, 此意也.&lt;br /&gt;
&lt;br /&gt;
11-110 子曰:「語之而不惰者, 其回也與!」顔子之不惰者, 敬也.&lt;br /&gt;
&lt;br /&gt;
11-111 誠者天之道, 敬者人事之本, 敬者用也. 敬則誠.&lt;br /&gt;
&lt;br /&gt;
11-112 「敬以直內」,則「義以方外」. 「義以爲質」, 則「禮以行之, 孫以出之, 信以成之」. 孫, 順也, 不止於言. &lt;br /&gt;
&lt;br /&gt;
11-113 聖人言忠信者多矣, 人道只在忠信. 不誠則無物, 且「出入無始, 莫知其鄕」者, 人心也. 若無忠信, 豈復有物乎?&lt;br /&gt;
&lt;br /&gt;
11-114 「和順於道德而理於義」者, 體用也.&lt;br /&gt;
&lt;br /&gt;
11-115 學者須識聖賢之體. 聖人, 化工也. 賢人, 巧也.&lt;br /&gt;
&lt;br /&gt;
11-116 有有德之言, 有造道之言. 孟子言己志者, 有德之言也; 言聖人之事, 造道之言也.&lt;br /&gt;
&lt;br /&gt;
11-117 學至於樂則成矣. 篤信好學, 未知自得之爲樂. [造道者也.] 好之者, 如游佗人園圃; 樂之者, 則己物爾. 然人只能信道, 亦是人之難能也.&lt;br /&gt;
&lt;br /&gt;
11-118 三代之治, 順理者也. 兩漢以下, 皆把持天下者也.&lt;br /&gt;
&lt;br /&gt;
11-119 服牛乘馬, 皆因其性而爲之. 胡不乘牛而服馬乎? 理之所不可.&lt;br /&gt;
&lt;br /&gt;
11-120 祭者所以盡誠. 或者以禮爲一事, 人器與鬼器等, 則非所以盡誠而失其本矣.&lt;br /&gt;
&lt;br /&gt;
11-121 禮者因人情者也, 人情之所宜則義也. 三年之服, 禮之至, 義之盡也.&lt;br /&gt;
&lt;br /&gt;
11-122 致知養氣.&lt;br /&gt;
&lt;br /&gt;
11-123 克己最難. 中庸曰:「天下國家可均也, 爵祿可辭也, 白刃可蹈也, 中庸不可能也.」&lt;br /&gt;
&lt;br /&gt;
11-124 「生生之謂易」, 生生之用則神也.&lt;br /&gt;
&lt;br /&gt;
11-125 子貢之知, 亞於顔子, 知至而未至之也.&lt;br /&gt;
&lt;br /&gt;
11-126 「先甲三日」, 以窮其所以然而處其事; 「後甲三日」, 以究其將然而爲之防. 甲者, 事之始也. 庚者, 有所革也. 自甲乙至於戊己, 春夏生物之氣已備. 庚者, 秋冬成物之氣也, 故有所革. 別一般氣.&lt;br /&gt;
&lt;br /&gt;
11-127 隨之上六, 才與位皆陰, 柔隨之極也, 故曰:「拘繫之, 乃從維之, 又從而維之. 王用亨于岐山.」 唯太王之事, 民心固結而不可解者也, 其佗皆不可如是之固也.&lt;br /&gt;
&lt;br /&gt;
11-128 學之興起, 莫先於詩. 詩有美刺, 歌誦之以知善惡治亂廢興. 禮者所以立也, 「不學禮無以立」. 樂者所以成德, 樂則生矣, 生則惡可已也? 惡可已, 則不知手之舞之, 足之蹈之也. 若夫樂則安, 安則久, 久則天, 天則神, 天則不言而信, 神則不怒而威. 至於如此, 則又非手舞足蹈之事也.&lt;br /&gt;
&lt;br /&gt;
11-129 綠衣, 衛莊姜傷已無德以致之, 行有不得者, 反求諸己而已矣. 故曰:「綠兮絲兮, 女所治兮, 我思古人, 俾無訧兮. 綌兮絺兮; 凄其以風, 我思古人, 實獲我心.」 絲之綠, 由女之染治以成, 言有所自也. 綌絺所以來風也.&lt;br /&gt;
&lt;br /&gt;
11-130 螽斯惟言不妬忌, 若芣苢則更和平. 婦人樂有子, 謂妾御皆無所恐懼, 而樂有子矣.&lt;br /&gt;
&lt;br /&gt;
11-131 居仁由義, 守禮寡欲.&lt;br /&gt;
&lt;br /&gt;
11-132 「君子上達, 小人下達.」 下學而上達, 意在言表也.&lt;br /&gt;
&lt;br /&gt;
11-133 有實則有名, 名實一物也. 若夫好名者, 則徇名爲虛矣. 如「君子疾沒世而名不稱」, 謂無善可稱耳, 非徇名也.&lt;br /&gt;
&lt;br /&gt;
11-134 「萬物皆備於我矣. 反身而誠, 樂莫大焉.」 不誠則逆於物而不順也.&lt;br /&gt;
&lt;br /&gt;
11-135 乾, 陽也, 不動則不剛; 「其靜也專,[專一.] 其動也直」[直遂.] 不專一則不能直遂. 坤, 陰也, 不靜則不柔; 「其靜也翕,[翕聚.] 其動也闢」[發散.] 不翕聚則不能發散.&lt;br /&gt;
&lt;br /&gt;
11-136 「致知在格物.」 格, 至也. 或以格爲止物, 是二本矣.&lt;br /&gt;
&lt;br /&gt;
11-137 人須知自慊之道.&lt;br /&gt;
&lt;br /&gt;
11-138 「乾元者, 始而亨者也. 利貞者, 性情也.」性情猶言資質體段. 亨毒化育皆利也. 不有其功, 常久而不已者, 貞也. 詩曰:「維天之命, 於穆不已」者, 貞也.&lt;br /&gt;
&lt;br /&gt;
11-139 天地日月一般. 月受日光而日不爲之虧, 然月之光乃日之光也. 地氣不上騰, 則天氣不下降. 天氣降而至於地, 地中生物者, 皆天氣也. 惟無成而代有終者, 地之道也.&lt;br /&gt;
&lt;br /&gt;
11-140 識變知化爲難. 古今風氣不同, 故器用亦異宜. 是以聖人通其變, 使民不倦, 各隨其時而已矣. 後世雖有作者, 虞帝爲不可及己. 蓋當是時, 風氣未開, 而虞帝之德又如此, 故後世莫可及也. 若三代之治, 後世決可復. 不以三代爲治者, 終苟道也.&lt;br /&gt;
&lt;br /&gt;
11-141 動乎血氣者, 其怒必遷. 若鑑之照物, 姸媸在彼, 隨物以應之, 怒不在此, 何遷之有?&lt;br /&gt;
&lt;br /&gt;
11-142 聖人之言, 沖一作中. 和之氣也, 貫徹上下.&lt;br /&gt;
&lt;br /&gt;
11-143 人須學顔子. 有顔子之德, 則孟子之事功自有. 孟子者, 禹, 稷之事功也.&lt;br /&gt;
&lt;br /&gt;
11-144 中庸之言, 放之則彌六合, 卷之則退藏於密.&lt;br /&gt;
&lt;br /&gt;
11-145 孔子謂顔淵曰:「用之則行, 舍之則藏, 惟我與爾有是夫!」, 「君子所性, 雖大行不加焉, 雖窮居不損焉」, 不爲堯存, 不爲桀亡者也. 用之則行, 舍之則藏, 皆不累於己爾.&lt;br /&gt;
&lt;br /&gt;
11-146 「回也非助我者也, 於吾言無所不說」, 與聖人同爾.&lt;br /&gt;
&lt;br /&gt;
11-147 人須知自慊之道. 自慊者, 無不足也. 若有所不足, 則張子厚所謂「有外之心, 不足以合天心」者也.&lt;br /&gt;
&lt;br /&gt;
11-148 「文王陟降, 在帝左右, 不識不知, 順帝之則.」不作聰明, 順天理也.&lt;br /&gt;
&lt;br /&gt;
11-149 「狼跋其胡. 載疐其尾, 公孫碩膚, 赤潟几几.」 取狼爲興者, 狼前後停, 興周公之德終始一也. 稱公孫云者, 言其積德之厚; 「赤潟几几」, 盛德之容也.&lt;br /&gt;
&lt;br /&gt;
11-150 「詩者, 志之所之也. 在心爲志, 發言爲詩. 情動於中而形於言, 言之不足, 故嗟歎之, 嗟歎之不足, 故咏歌之, 咏歌之不足, 不知手之舞之足之蹈之也.」有節故有餘, 止乎禮義者節也.&lt;br /&gt;
&lt;br /&gt;
11-151 月不受日光故食. 不受日光者, 月正相當, 陰盛亢陽也. 鼓者所以助陽. 然則日月之眚, 皆可鼓也. 月不下日, 與日正相對, 故食.&lt;br /&gt;
&lt;br /&gt;
11-152 季冬行春令, 命之曰逆者, 子剋母也.&lt;br /&gt;
&lt;br /&gt;
11-153 太玄中首中: 陽氣潛萌於黃宮, 信無不在乎中. 養首一: 藏心於淵, 美厥靈根. 測曰: 藏心於淵, 神不外也. 楊子雲之學, 蓋嘗至此地位也.&lt;br /&gt;
&lt;br /&gt;
11-154 顔子短命之類, 以一人言之, 謂不幸可也; 以大目觀之, 天地之間無損益, 無進退. 譬如一家之事, 有子五人焉, 三人富貴而二人貧賤, 以二人言之則不足, 以父母一家言之則有餘矣. 若孔子之至德, 又處盛位, 則是化工之全爾. 以孔·顔言之, 於一人有所不足, 以堯·舜·禹·湯·文·武·周公羣聖人言之, 則天地之間亦富有餘 一作亦云富有. 也. 「惠廸吉, 從逆凶」, 常行之理也.&lt;br /&gt;
&lt;br /&gt;
11-155 視聽思慮動作皆天也, 人但於其中要識得眞與妄爾.&lt;br /&gt;
&lt;br /&gt;
11-156 東周之亂, 無君臣上下, 故孔子曰:「如有用我者, 吾其爲東周乎?」 言不爲東周也.&lt;br /&gt;
&lt;br /&gt;
11-157 「素履」者, 雅素之履也. 初九剛陽, 素履已定, 但行其志爾, 故曰「獨行願」也.&lt;br /&gt;
&lt;br /&gt;
11-158 「視履考祥」, 居履之終, 反觀吉凶之祥, 周至則善吉也, 故曰「其旋元吉」.&lt;br /&gt;
&lt;br /&gt;
11-159 「比之無首凶」, 比之始不善則凶.&lt;br /&gt;
&lt;br /&gt;
11-160 「豶豕之牙吉」, 不去其牙而豶其勢, 則自善矣. 治民者不止其爭而敎之讓之, 類是也.&lt;br /&gt;
&lt;br /&gt;
11-161 「介于石」, 理素定也. 理素定, 故見幾而作, 何俟終日哉?&lt;br /&gt;
&lt;br /&gt;
11-162 豫者備豫也, 逸豫也. 事豫故逸樂, 其義一也.&lt;br /&gt;
&lt;br /&gt;
11-163 謙者治盈之道, 故曰:「裒多益寡. 稱物平施.」&lt;br /&gt;
&lt;br /&gt;
11-164 凡爲人言者, 理勝則事明, 氣勝則招怫. 一本作氣忿則招怫.&lt;br /&gt;
&lt;br /&gt;
11-165 感慨殺身者易, 從容就義者爲難.&lt;br /&gt;
&lt;br /&gt;
11-166 「成性存存, 道義之門」, 道無體, 義有方也.&lt;br /&gt;
&lt;br /&gt;
11-167 「中者,天下之大本.」天地之間, 亭亭當當, 直上直下之正理, 出則不是, 唯敬而無失最盡.&lt;br /&gt;
&lt;br /&gt;
11-168 孟子謂「必有事焉, 而勿正, 心勿忘, 勿助長.」 正是著意, 忘則無物.&lt;br /&gt;
&lt;br /&gt;
11-169 天者理也. 神者妙萬物而爲言者也. 帝者以主宰事而名.&lt;br /&gt;
&lt;br /&gt;
11-170 易要玩索, 「齋戒以神明其德夫」.&lt;br /&gt;
&lt;br /&gt;
11-171 學只要鞭辟一作約. 近裏, 著己而已, 故「切問而近思」, 則「仁在其中矣」. 言忠信, 行篤敬, 雖蠻貊之邦行矣. 言不忠信, 行不篤敬, 雖州里行乎哉! 立則見其參於前也, 在輿則見其倚於衡也, 夫然後行.」 只此是學質美者, 明得盡, 渣滓便渾化, 却與天地同體. 其次惟莊敬持養, 及其至則一也.&lt;br /&gt;
&lt;br /&gt;
11-172 人最可畏者是便做, 要在燭理. 一本此下云:「子路有聞, 未之能行, 惟恐有聞.」&lt;br /&gt;
&lt;br /&gt;
11-173 宰予晝寢以其質惡因是而言&lt;br /&gt;
&lt;br /&gt;
11-174 顔子屢空, 空中一作心. 受道. 子貢不受天命而貨殖, 億則屢中, 役一作億. 聰明億度而知, 此子貢始時事, 至於言「夫子之言性與天道不可得聞」, 乃後來事. 其言如此, 則必不至於不受命而貨殖也.&lt;br /&gt;
&lt;br /&gt;
11-175 「天生德於予」, 及「文王旣沒, 文不在玆乎?」, 此聖人極斷置以理.&lt;br /&gt;
&lt;br /&gt;
11-176 「文不在茲」, 言文未嘗亡(忘). 唱道在孔子, 聖人以爲己任.&lt;br /&gt;
&lt;br /&gt;
11-177 「詩·書·執禮皆雅言.」 雅素所言也, 至於性與天道, 則子貢亦不可得而聞, 蓋要在黙而識之也.&lt;br /&gt;
&lt;br /&gt;
11-178 君子坦蕩蕩, 心廣體胖.&lt;br /&gt;
&lt;br /&gt;
11-179 盡己之謂忠, 以實之謂信. 發己自盡爲忠, 循物無違謂信, 表裏之義也.&lt;br /&gt;
&lt;br /&gt;
11-180 理義, 體用也. 理義之說我心.&lt;br /&gt;
&lt;br /&gt;
11-181 居之以正, 行之以和.&lt;br /&gt;
&lt;br /&gt;
11-182 「艮其止, 止其所也.」 各止其所, 父子止於恩, 君臣止於義之謂. 「艮其背」, 止於所不見也.&lt;br /&gt;
&lt;br /&gt;
11-183 至誠可以贊天地之化育, 則可以與天地參. 贊者, 參贊之義, 「先天而天弗違, 後天而奉天時」之謂也, 非謂贊助. 只有一箇誠, 何助之有?&lt;br /&gt;
&lt;br /&gt;
11-184 知至卽便意誠, 若有知而不誠者, 皆知未至爾. 知至而至之者, 知至而往至之, 乃吉之先見, 故曰「可與幾」也. 知終而終之, 則「可與存義」也. 「知至至之」主知, 「知終終之」主終.&lt;br /&gt;
&lt;br /&gt;
11-185 「忠信所以進德, 修辭立其誠所以居業」者, 乾道也. 「敬以直內, 義以方外」者, 坤道也.&lt;br /&gt;
&lt;br /&gt;
11-186 「修辭立其誠」, 文質之義.&lt;br /&gt;
&lt;br /&gt;
11-187 天下皆憂, 吾獨得不憂; 天下皆疑, 吾獨得不疑」; 與「樂天知命吾何憂, 窮理盡性吾何疑」, 皆心也. 自分「心」「迹」以下一段皆非.&lt;br /&gt;
&lt;br /&gt;
11-188 息訓爲生者, 蓋息則生矣. 一事息, 則一事生, 中無間斷. 碩果不食, 則便爲復也. 「寒往則暑來, 暑往則寒來, 寒暑相推而歲成焉.」&lt;br /&gt;
&lt;br /&gt;
11-189 「日新之謂盛德, 生生之謂易, 陰陽不測之謂神.」要思而得之.&lt;br /&gt;
&lt;br /&gt;
11-190 爲政須要有綱紀文章, 先有司, 鄕官讀法, 平價, 謹權量, 皆不可闕也. 人各親其親, 然後能不獨親其親. 仲弓曰: 「焉知賢才而擧之?」 子曰: 「擧爾所知. 爾所不知,人其舍諸?」便見仲弓與聖人用心之大小. 推此義, 則一心可以喪邦, 一心可以興邦, 只在公私之間爾.&lt;br /&gt;
&lt;br /&gt;
11-191 子夏問政, 子曰:「無欲速, 無見小利.」 子夏之病, 常在近小. 子張問政, 子曰:「居之無倦, 行之以忠.」 子張常過高而未仁, 故以切己之事答之.&lt;br /&gt;
&lt;br /&gt;
11-192 「其爲氣也, 配義與道.」道有沖漠之氣象.&lt;br /&gt;
&lt;br /&gt;
11-193 「聖人以此洗心退藏於密」, 「聖人以此齋戒, 以神明其德夫!」&lt;br /&gt;
&lt;br /&gt;
&lt;br /&gt;
==卷十二: 戌冬見伯淳先生洛中所聞 ; 明道先生語二-劉絢質夫錄==&lt;br /&gt;
12-01 「純亦不已」, 天德也; 「造次必於是, 顚沛必於是」, 「三月不違仁」之氣象也; 又其次, 則「日月至焉」者矣.&lt;br /&gt;
&lt;br /&gt;
12-02 「一陰一陽之謂道」, 自然之道也. 「繼之者善也」, 出道則有用, 「元者善之長」也. 「成之者」却只是性, 「各正性命」者也. 故曰:「仁者見之謂之仁, 知者見之謂之知, 百姓日用而不知, 故君子之道鮮矣.」 如此, 則亦無始, 亦無終, 亦無因甚有, 亦無因甚無, 亦無有處有, 亦無無處無.&lt;br /&gt;
&lt;br /&gt;
12-03 「民受天地之中以生」, 「天命之謂性」也. 「人之生也直」, 意亦如此. 若以生爲生養之生, 却是「修道之謂敎」也. 至下文始自云:「不能者敗以取禍」, 則乃是敎也.&lt;br /&gt;
&lt;br /&gt;
12-04 且喚做中, 若以四方之中爲中, 則四邊無中乎? 若以中外之中爲中, 則外面無中乎? 如「生生之謂易, 天地設位而易行乎其中」, 豈可只以今之易書爲易乎? 中者, 且謂之中, 不可捉[提]一箇中來爲中.&lt;br /&gt;
&lt;br /&gt;
12-05 顔子在陋巷, 「人不堪其憂, 回也不改其樂」. 簞瓢陋巷非可樂, 蓋自有其樂耳. 「其」字當玩味, 自有深意.&lt;br /&gt;
&lt;br /&gt;
12-06 大學之道, 「在明明德」, 「明此理也」; 「在止於至善」, 反己守約是也.&lt;br /&gt;
&lt;br /&gt;
12-07 楊子出處, 使人難說, 孟子必不肯爲楊子事.&lt;br /&gt;
&lt;br /&gt;
12-08 孔子「與點」, 蓋與聖人之志同, 便是堯,舜氣象也, 誠「異三子者之撰」,特行有不揜焉者, 眞所謂狂矣. 子路等所見者小. 子路只爲不達「爲國以禮」道理, 所以爲夫子笑; 若知「爲國以禮」之道, 便却是這氣象也.&lt;br /&gt;
&lt;br /&gt;
12-09 人之學, 當以大人爲標垜, 然上面更有化爾. 人當學顔子之學. 一作事.&lt;br /&gt;
&lt;br /&gt;
12-10 「窮理盡性」矣, 曰「以至於命」, 則全無著力處. 如「成於樂」, 「樂則生矣」之意同.&lt;br /&gt;
&lt;br /&gt;
12-11 子貢曰:「夫子之文章, 可得而聞也, 夫子之言性與天道, 不可得而聞也.」 子貢蓋於是始有所得而歎之. 以子貢之才, 從夫子如此之久, 方歎「不可得而聞」, 亦可謂之鈍矣. 觀其孔子沒, 築室於場, 六年然後歸, 則子貢之志亦可見矣. 他人如子貢之才, 六年中待作多少事, 豈肯如此?&lt;br /&gt;
&lt;br /&gt;
12-12 「生生之謂易, 天地設位而易行乎其中, 乾坤毁則無以見易, 易不可見, 乾坤或幾乎息矣.」易畢竟是甚? 又指而言曰:「聖人以此洗心退藏於密」, 聖人示人之意至此深且明矣, 終無人理會. 易也, 此也, 密也, 是甚物? 人能至此深思, 當自得之.&lt;br /&gt;
&lt;br /&gt;
12-13 「喜怒哀樂之未發, 謂之中; 發而皆中節, 謂之和. 中也者, 天下之大本也; 和也者, 天下之達道也. 致中和, 天地位焉, 萬物育焉.」 致與位字, 非聖人不能言, 子思蓋特傳之耳.&lt;br /&gt;
&lt;br /&gt;
12-14 顔子曰:「仰之彌高, 鑽之彌堅」, 則是深知道之無窮也; 「瞻之在前, 忽焉在後」, 他人見孔子甚遠, 顔子瞻之, 只在前後, 但只未在中間爾. 若孔子, 乃在其中焉, 此未達一間也.&lt;br /&gt;
&lt;br /&gt;
12-15 「成性存存」, 便是「道義之門」.&lt;br /&gt;
&lt;br /&gt;
12-16 凡人才學, 便須知著力處; 旣學, 便須知得力處.&lt;br /&gt;
&lt;br /&gt;
&lt;br /&gt;
==卷十三: 亥八月見先生於洛所聞 ; 明道先生語三-劉絢質夫錄==&lt;br /&gt;
&lt;br /&gt;
13-01 「公族有罪. 磬于甸人. 如其倫之喪, 無服」, 明無罪者有服也.&lt;br /&gt;
&lt;br /&gt;
13-02 楊·墨之害, 甚於申·韓; 佛·老 一無老字. 之害, 甚於楊·墨. 楊氏爲我, 疑於仁. 墨氏兼愛, 疑於義. 申·韓則淺陋易見. 故孟子之闢楊·墨, 爲其惑世之甚也. 佛,老 一作氏字. 其言近理, 又非楊·墨之比, 此所以害尤甚. 楊·墨之害, 亦經孟子闢之, 所以廓如也.&lt;br /&gt;
&lt;br /&gt;
13-03 禮云「惟祭天地社稷爲越紼而行事」, 似亦大早. 雖不以卑廢尊, 若旣葬而行之, 宜亦可也. 蓋未葬時, 哀戚方甚, 人有所不能祭爾.&lt;br /&gt;
&lt;br /&gt;
13-04 「艮其止, 止其所也.」 八元有善而擧之, 四凶有罪而誅之, 各止其所也. 釋氏只曰止, 安知止乎? 吳本罪作惡, 誅作去.&lt;br /&gt;
&lt;br /&gt;
13-05 釋氏無實.&lt;br /&gt;
&lt;br /&gt;
13-06 釋氏說道, 譬之以管窺天, 只務直上去, 惟見一偏, 不見四旁, 故皆不能處事. 聖人之道, 則如在平野之中, 四方莫不見也.&lt;br /&gt;
&lt;br /&gt;
13-07 釋氏本怖死生, 爲利豈是公道? 唯務上達而無下學, 然則其上達處, 豈有是也? 元不相連屬, 但有間斷, 非道也. 孟子曰:「盡其心者, 知其性也.」 彼所謂「識心見性」是也. 若「存心養性」一段事則無矣. 彼固曰出家獨善, 便於道體自不足&amp;lt;sub&amp;gt;一作已非矣.&amp;lt;/sub&amp;gt;. 或曰:「釋氏地獄之類, 皆是爲下根之人設此, 怖令爲善.」 先生曰:「至誠貫天地, 人尙有不化, 豈有立僞敎而人可化乎?」&lt;br /&gt;
&lt;br /&gt;
13-08 曾子易簀之意, 心是理, 理是心, 聲爲律, 身爲度也.&lt;br /&gt;
&lt;br /&gt;
13-09 灑掃應對, 便是形而上者, 理無大小故也. 故君子只在愼獨.&lt;br /&gt;
&lt;br /&gt;
13-10 知之明, 信之篤, 行之果, 知仁勇也. 若孔子所謂成人, 亦不出此三者. 藏武仲知也, 孟公綽仁也, 卞莊子勇也.&lt;br /&gt;
&lt;br /&gt;
==卷十四: 亥九月過汝所聞 ; 明道先生語四-劉絢質夫錄==&lt;br /&gt;
14-01 絢問: 「先生相別, 求所以敎.」 曰:「人之相愛者, 相告戒. 必曰凡事當善處. 然只在仗忠信, 只不忠信, 便是不善處也.」&lt;br /&gt;
&lt;br /&gt;
14-02 有人治園圃役知力甚勞. 先生曰:「蠱之象, 『君子以振民育德』. 君子之事, 惟有此二者, 餘無他爲. 二者, 爲己爲人之道也.」 吳本作治己治人.&lt;br /&gt;
&lt;br /&gt;
14-03 「博學而篤志, 切問而近思」, 何以言「仁在其中矣?」 學者要思得之, 了此, 便是徹上徹下之道. &lt;br /&gt;
&lt;br /&gt;
14-04 曾子曰:「士不可以不弘毅,任重而道遠.」 先生曰:「弘而不毅, 則難立; 毅而不弘, 則無以居之.」 西銘言弘之道.&lt;br /&gt;
&lt;br /&gt;
14-05 讀書要玩味.&lt;br /&gt;
&lt;br /&gt;
14-06 中庸始言一理, 中散爲萬事, 末復合爲一理.&lt;br /&gt;
&lt;br /&gt;
14-07 中庸曰:「大哉聖人之道! 洋洋乎, 發育萬物, 峻極于天. 優優大哉! 禮儀三百, 威儀三千, 待其人而後行. 故曰苟不至德, 至道不凝焉.」 皆是一貫.&lt;br /&gt;
&lt;br /&gt;
14-08 持國曰:「若有人便明得了者, 伯淳信乎?」 曰:「若有人, 則豈不信? 蓋必有生知者, 然未之見也. 凡云爲學者, 皆爲此以下論. 孟子曰: 『盡其心者知其性也, 知性則知天矣; 存其心, 養其性, 所以事天也.』便是至言.」&lt;br /&gt;
&lt;br /&gt;
14-09 佛氏不識陰陽晝夜死生古今, 安得謂形而上者與聖人同乎?&lt;br /&gt;
&lt;br /&gt;
14-10 佛言前後際斷, 純亦不已是也, 彼安知此哉? 子在川上, 曰:「逝者如斯夫! 不舍晝夜.」 自漢以來儒者, 皆不識此義, 此見聖人之心純亦不已也. 詩曰:「維天之命, 於穆不已.」 蓋曰天之所以爲天也. 「於乎不顯, 文王之德之純」, 蓋曰文王之所以爲文也. 純亦不已, 此乃天德也. 有天德便可語王道, 其要只在愼獨.&lt;br /&gt;
&lt;br /&gt;
14-11 學要在敬也·誠也, 中間便 一作更. 有箇仁, 「博學而篤志, 切問而近思, 仁在其中矣」之意. 敬主事.&lt;br /&gt;
&lt;br /&gt;
14-12 人之學不進, 只是不勇.&lt;br /&gt;
&lt;br /&gt;
14-13 或問:「繫辭自天道言, 中庸自人事言, 似不同.」 曰:「同. 繫辭雖始從天地陰陽鬼神言之, 然卒曰:『黙而成之, 不言而信, 存乎德行.』 中庸亦曰:『鬼神之爲德, 其盛矣乎! 視之而弗見, 聽之而弗聞, 體物而不可遺, 使天下之人齊明盛服以承祭祀. 洋洋乎如在其上, 如在其左右. 詩曰: 「神之格思, 不可度思! 矧可射思.」 夫微之顯, 誠之不可揜, 如此夫.』 是豈不同?」  &lt;br /&gt;
&lt;br /&gt;
14-14 人多言廣心浩大, 然未見其人也.&lt;br /&gt;
&lt;br /&gt;
14-15 「樂則行之, 憂則違之」, 樂與憂皆道也, 非己之私也.&lt;br /&gt;
&lt;br /&gt;
14-16 聖人致公, 心盡天地萬物之理, 各當其分. 佛氏總爲一己之私, 是安得同乎? 聖人循理, 故平直而易行. 異端造作, 大小大費力, 非自然也, 故失之遠.&lt;br /&gt;
&lt;br /&gt;
14-17 易中只是言反復往來上下.&lt;br /&gt;
&lt;br /&gt;
14-18 伊尹曰:「天地生斯民也, 使先知覺後知, 使先覺覺後覺. 予天民之先覺者也, 予將以斯道覺斯民也.」 釋氏之云覺, 甚底是覺斯道? 甚底是覺斯民?&lt;br /&gt;
&lt;br /&gt;
&lt;br /&gt;
==卷十五: 入關語錄(或云;明道先生語) ; 伊川先生語==&lt;br /&gt;
15-01 志, 氣之帥, 不可小觀.&lt;br /&gt;
&lt;br /&gt;
15-02 知知, 仁守, 勇決.&lt;br /&gt;
&lt;br /&gt;
15-03 涵養吾一.&lt;br /&gt;
&lt;br /&gt;
15-04 主一無適, 敬以直內, 便有浩然之氣. 浩然須要實識得他剛大直, 不習無不利.&lt;br /&gt;
&lt;br /&gt;
15-05 敬卽便是禮, 無己可克.&lt;br /&gt;
&lt;br /&gt;
15-06 大而化, 則已與理一, 一則&amp;lt;sub&amp;gt;一無此字.&amp;lt;/sub&amp;gt;無已.&lt;br /&gt;
&lt;br /&gt;
15-07 致知則有知, 有知則能擇.&lt;br /&gt;
&lt;br /&gt;
15-08 安有識得易後, 不知退藏於密? 密是甚?&lt;br /&gt;
&lt;br /&gt;
15-09 六經之言, 在涵畜中黙識心通. 精義爲本.&lt;br /&gt;
&lt;br /&gt;
15-10 道無精粗, 言無高下.&lt;br /&gt;
&lt;br /&gt;
15-11 物則&amp;lt;sub&amp;gt;一作卽.&amp;lt;/sub&amp;gt;事也, 凡事上窮極其理, 則無不通.&lt;br /&gt;
&lt;br /&gt;
15-12 有主則虛, 無主則實, 必有所事.&lt;br /&gt;
&lt;br /&gt;
15-13 知不專爲藏往, 易言知來藏往, 主蓍卦而言.&lt;br /&gt;
&lt;br /&gt;
15-14 物形便有大小精粗, 神則無精粗. 神則是神, 不必言作用. 三十輻共一轂, 則爲車. 若無轂輻, 何以見車之用?&lt;br /&gt;
&lt;br /&gt;
15-15 人患事繫累, 思慮蔽固, 只是不得其要. 要在明善, 明善在乎格物窮理. 窮至於物理, 則漸久後天下之物皆能窮, 只是一理.&lt;br /&gt;
&lt;br /&gt;
15-16 人多思慮不能自寧, 只是做他心主不定. 要作得心主定, 惟是止於事, 爲人君止於仁之類. 如舜之誅四凶, 四凶己&amp;lt;sub&amp;gt;一作他.&amp;lt;/sub&amp;gt;作惡, 舜從而誅之, 舜何與焉? 人不止於事, 只是攬他事, 不能使物各付物. 物各付物, 則是役物. 爲物所役, 則是役於物. 有物必有則, 須是止於事.&lt;br /&gt;
&lt;br /&gt;
15-17 視聽言動, 非理不爲, 卽是禮, 禮卽是理也. 不是天理, 便是私欲. 人雖有意於爲善, 亦是非禮. 無人欲卽皆天理.&lt;br /&gt;
&lt;br /&gt;
15-18 公則一, 私則萬殊. 至當歸一, 精義無二. 人心不同如面, 只是私心.&lt;br /&gt;
&lt;br /&gt;
15-19 人不能袪思慮, 只是吝, 吝故無浩然之氣.&lt;br /&gt;
&lt;br /&gt;
15-20 「所過者化」, 身之所經歷處; 「所存者神」, 存主處便是神. 如「立之斯立, 道之斯行, 綏之斯來, 動之斯和」, 固非小補, 伯者是小補而已.&lt;br /&gt;
&lt;br /&gt;
15-21 孔子敎人常俯就, 不俯就則門人不親. 孟子敎人常高致, 不高致則門人一作道. 不尊.&lt;br /&gt;
&lt;br /&gt;
15-22 古之學者, 優柔厭飫, 有先後次序. 今之學者, 却只做一場話說, 務高而已. 常愛杜元凱語:「若江海之浸, 膏澤之潤, 渙然氷釋, 怡然理順.」然後爲得也. 今之學者, 往往以游·夏爲小, 不足學. 然游·夏一言一事, 却總是實. 如子路·公西赤言志如此, 聖人許之, 亦以此自是實事. 後之學者好高, 如人游心於千里之外, 然自身却只在此.&lt;br /&gt;
&lt;br /&gt;
15-23 人皆稱柳下惠爲聖人, 只是因循前人之語, 非自見. 假如人言孔子爲聖人, 也須直待己實見聖處, 方可信.&lt;br /&gt;
&lt;br /&gt;
15-24 合而聽之則聖, 公則自同. 若有私心便不同, 同卽是天心.&lt;br /&gt;
&lt;br /&gt;
15-25 曾子傳聖人學, 其德後來不可測, 安知其不至聖人? 如言「吾得正而斃」, 且休理會文字, 只看他氣象極好, 被它所見處大. 後人雖有好言語, 只被氣象卑, 終不類道.&lt;br /&gt;
&lt;br /&gt;
15-26 聞之知之, 得之有之. 耳剽臆度.&lt;br /&gt;
&lt;br /&gt;
15-27 「養心莫善於寡欲」, 不欲則不惑. 所欲不必沈溺, 只有所向便是欲.&lt;br /&gt;
&lt;br /&gt;
15-28 人惡多事, 或人憫&amp;lt;sub&amp;gt;一作欲簡.&amp;lt;/sub&amp;gt;之. 世事雖多, 盡是人事. 人事不敎人做, 更責誰何?&lt;br /&gt;
&lt;br /&gt;
15-29 要息思慮, 便是不息思慮.&lt;br /&gt;
&lt;br /&gt;
15-30 聖人盡道, 以其身所行[存]率天下, 是欲天下皆至於聖人. 佛以其所賤者敎天下, 是誤天下也. 人才愈明, 往往所陷溺愈深.&lt;br /&gt;
&lt;br /&gt;
15-31 「小德川流, 大德敦化」, 只是言孔子川流是日用處, 大德是存主處. 「敦」如俗言敦禮義敦本之意.&lt;br /&gt;
&lt;br /&gt;
15-32 或曰:「正叔所定婚儀, 復有壻往謝之禮, 何謂也?」 曰:「如此乃是與時稱. 今將一古鼎古敦音隊. 用之, 自是人情不稱, 兼亦與天地風氣不宜. 禮, 時爲大, 須當損益. 夏·商·周所因損益可知, 則能繼周者亦必有所損益. 如云『行夏之時, 乘殷之輅, 服周之冕, 樂則韶舞』, 是夏時之類可從則從之. 蓋古人今人, 自是年之壽夭·形之大小不同. 古之被衣冠者, 魁偉質厚, 氣象自別. 若使今人衣古冠冕, 情性自不相稱. 蓋自是氣有淳漓. 正如春氣盛時, 生得物如何, 春氣衰時, 生得物如何, 必然別. 今之始開荒田, 初歲種之, 可得數倍, 及其久, 則一歲薄於一歲, 此乃常理. 觀三代之時, 生多少聖人, 後世至今, 何故寂寥未聞, 蓋氣自是有盛則必有衰, 衰則終必復盛. 若冬不春, 夜不晝, 則氣化息矣. 聖人主化, 如禹之治水, 順則當順之, 治則須治之. 古之伏羲, 豈不能垂衣裳, 必待堯·舜然後垂衣裳? 據如此事, 只是一箇聖人都做得了, 然必須數世然後成, 亦因時而已. 所謂『溥博淵泉而時出之』也, 須是先有溥博淵泉也, 方始能時出. 自無溥博淵泉, 豈能時出之? 大抵氣化在天在人一般, 聖人其中, 只有功用. 放勳曰:『勞之來之, 匡之直之, 輔之翼之.』 正須如此. 狥流俗非隨時, 知事可正, 嚴毅獨立, 乃是隨時也. 擧禮文, 却只是一時事. 要所補大, 可以風後世, 却只是明道. 孟子言『五百年必有王者興, 其間必有名世者』, 大數則是, 然不消催促他.」&lt;br /&gt;
&lt;br /&gt;
15-33 冠禮廢, 則天下無成人. 或人欲如魯公十二而冠, 此不可. 冠所以責成人, 十二年非可責之時. 旣冠矣, 且不責以成人事, 則終其身不以成人望他也, 徒行此節文何益? 雖天子諸侯, 亦必二十而冠.&lt;br /&gt;
&lt;br /&gt;
15-34 「信而後諌」, 唯能信便發得人志.&lt;br /&gt;
&lt;br /&gt;
15-35 龍女衣冠不可定. 龍, 獸也. 衣冠人所被, 豈有禽獸可以被人衣冠? 若以爲一龍, 不當立數十廟; 若以爲數十龍, 不當同爲善濟夫人也. 大抵決塞, 莫非天地之祐·社稷之福·謀臣之功·兵卒之力. 不知在此, 彼龍何能爲?&lt;br /&gt;
&lt;br /&gt;
15-36 「人苟有朝聞道夕死可矣」之志, 則不肯一日安其所不安也. 何止一日, 須臾不能. 如曾子易簀, 須要如此乃安. 人不能若此者, 只爲不見實理. 實理者, 實見得是, 實見得非. 凡實理得之於心自別. 若耳聞口道者, 心實不見. 若見得, 必不肯安於所不安. 人之一身, 儘有所不肯爲, 及至他事又不然. 若士者雖殺一作敎. 之使爲穿窬, 必不爲, 其他事未必然. 至如執卷者, 莫不知說禮義. 又如王公大人, 皆能言軒冕外物. 及其臨利害, 則不知就義理, 却取富貴, 如此者, 只是說得不實見. 及其蹈水火, 則人皆避之, 是實見得. 須是有見不善如探湯之心, 則自然別. 昔若經傷於虎者, 他人語虎, 則雖三尺童子, 皆知虎之可畏, 終不似曾經傷者, 神色懾懼, 至誠畏之, 是實見得也. 得之於心, 是謂有德, 不待勉强. 然學者則須勉强. [古人有捐軀隕命者, 若不實見得, 則烏能如此. 須是實見得, 生不重於義, 生不安於死也. 故有殺身成仁者, 只是成就一箇是而已.&lt;br /&gt;
&lt;br /&gt;
15-37 學者患心慮紛亂, 不能寧靜, 此則天下公病. 學者只要立箇心, 此上頭儘有商量.&lt;br /&gt;
&lt;br /&gt;
15-38 得之於心, 謂之有德, 自然「睟然見於面, 盎於背, 施於四體, 四體不言而喩」, 豈待勉强也?&lt;br /&gt;
&lt;br /&gt;
15-39 葬埋所慮者, 水與蟲耳. 晉郭文擧爲王導所致, 及其病, 乞還山, 欲枕石而死, 貴人留之曰:「深山爲虎狼食, 不其酷哉?」 曰:「深山爲虎狼食, 貴人爲螻蟻食, 一也.」 故葬者鮮不被蟲者, 雖極深, 亦有土蟲. 故思木之不壞者, 得栢心爲久, 後又見松脂錮之又益久, 故用松脂塗棺.&lt;br /&gt;
&lt;br /&gt;
15-40 語高則旨遠, 言約則義微. 大率六經之言涵蓄, 無有精粗. 欲言精微, 言多則愈粗.&lt;br /&gt;
&lt;br /&gt;
15-41 凡物有本末, 不可分本末爲兩段事. 灑埽慮對是其然, 必有所以然.&lt;br /&gt;
&lt;br /&gt;
15-42 浩然之氣, 旣言氣, 則已是大段有形體之物. 如言志, 有甚迹, 然亦儘有形象. 浩然之氣是集義所生者. 旣生得此氣, 語其體則與道合. 語其用則莫不是義. 譬之以金爲器, 及其器成, 方命得此是金器.&lt;br /&gt;
&lt;br /&gt;
15-43 若謂旣返之氣, 復將爲方伸之氣, 必資於此. 則殊與天地之化不相似. 天地之化, 自然生生不窮. 更何復資於旣斃之形. 旣返之氣, 以爲造化近取諸身. 其開闔往來. 見之鼻息, 然不必須一本無此四字, 有豈字. 假吸復入以爲呼. 氣則自然生. 人氣之生, 生一作人之氣生. 於眞元. 天之氣, 亦自然生生不窮. 至如海水, 因陽盛而涸, 及陰盛而生, 亦不是將一作必是. 已涸之氣却生水. 自然能生, 往來屈伸只是理也. 盛則便有衰, 晝則便有夜, 往則便有來. 天地中如洪鑪, 何物不銷鑠了?&lt;br /&gt;
&lt;br /&gt;
15-44 「範圍天地之化.」 天本廓然無窮, 但人以目力所及, 見其寒暑之序·日月之行, 立此規模, 以窺測他. 天地之化, 不是天地之化其體有如城廓之類, 都盛其氣. 假使言日升降於三萬里, 不可道三萬里外更無物. 又如言天地升降於八萬里中, 不可道八萬里外天地盡. 學者要黙體天地之化. 如此言之, 甚與天地不相似, 其卒必有窒礙. 有人言無西海, 便使無西海, 亦須是有山. 無陰陽處, 便無日月.&lt;br /&gt;
&lt;br /&gt;
15-45 閑邪則誠自存. 不是外面捉一箇誠將來存著. 今人外面役役於不善, 於不善中尋箇善來存著, 如此則豈有入善之理. 只是閑邪, 則誠自存. 故孟子言性善, 皆由內出. 只爲誠便存, 閑邪更著甚工夫. 但惟是動容貌, 整思慮, 則自然生敬. 敬只是主一也. 主一則旣不之東, 又不之西, 如是則只是中. 旣不之此, 又不之彼, 如是則只是內存. 此則自然天理明. 學者須是將敬以直內, 涵養此意. 直內是本.&lt;br /&gt;
&lt;br /&gt;
15-46 天地之化, 雖廓然無窮, 然而陰陽之度·日月寒暑晝夜之變, 莫不有常, 此道之所以爲中庸.&lt;br /&gt;
&lt;br /&gt;
15-47 道則自然生萬物. 今夫春生夏長了一番, 皆是道之生, 後來生長, 不可道却將旣生之氣, 後來却要生長. 道則自然生生不息.&lt;br /&gt;
&lt;br /&gt;
15-48 釋氏之學, 更不消對聖人之學比較, 要之必不同, 便可置之. 今窮其說, 未必能窮得他, 比至窮得, 自家已化而爲釋氏矣. 今且以迹上觀之. 佛逃父出家, 便絶人倫, 只爲自家獨處於山林, 人鄕裏豈容有此物? 大率以所賤所輕施於人, 此不惟非聖人之心, 亦不可爲君子之心. 釋氏自己不爲君臣父子夫婦之道, 而謂他人不能如是, 容人爲之而已不爲, 別做一等人, 若以此率人, 是絶類也. 至如言理性, 亦只是爲死生, 其情本怖死愛生, 是利也.&lt;br /&gt;
&lt;br /&gt;
15-49 「敬以直內」, 有主於內則虛, 自然無非僻之心. 如是, 則安得不虛? 「必有事焉」, 須把敬來做件事著. 此道最是簡, 最是易, 又省工夫. 爲此語, 雖近似常人所論, 然持之&amp;lt;sub&amp;gt;一本有久字.&amp;lt;/sub&amp;gt;必別.&lt;br /&gt;
&lt;br /&gt;
15-50 天子七廟, 亦恐只是一日行禮. 考之古, 則戊辰同祀文·武; 考之今, 則宗廟之祀亦是一日.&lt;br /&gt;
&lt;br /&gt;
15-51 祭無大小, 其所以交於神明·接鬼神之義一也. 必齋, 不齋則何以交神明?&lt;br /&gt;
&lt;br /&gt;
15-52 厤象之法, 大抵主於日, 日一事正, 則其他皆可推. 洛下閎作厤, 言數百年後當差一日, 其差理必然. 何承天以其差, 遂立歲差法. 其法, 以所差分數, 攤在所厯之年, 看一歲差著幾分, 其差後亦不定. 獨邵堯夫立差法, 冠絶古今, 却於日月交感之際, 以陰陽虧盈求之, 遂不差. 大抵陰常虧, 陽常盈, 故只於這一作漲. 裏差了. 厤上若是通理, 所通爲多. 堯夫之學, 大抵似揚雄, 然亦不盡如之. 常窮味有二萬八千六百, 此非人所合和, 是自然也; 色有二萬八千六百, 又非人所染畫得, 亦是自然也. 獨聲之數只得一半數不行, 蓋聲陽也, 只是於日出地上數得, 到日入地下, 遂數不行, 此皆有理. 譬之有形斯有影, 不可謂今日之影, 却收以爲來日之影. 據皇極經世, 色味皆一萬七千二十四, 疑此記者之誤.&lt;br /&gt;
&lt;br /&gt;
15-53 君子宜獲祐, 然而有貧悴短夭, 以至無繼者, 天意如何? 氣鍾於賢者, 固有所不周也.&lt;br /&gt;
&lt;br /&gt;
15-54 閑邪則固&amp;lt;sub&amp;gt;一有主字.&amp;lt;/sub&amp;gt;一矣, 然&amp;lt;sub&amp;gt;一作能.&amp;lt;/sub&amp;gt;主一則不消言閑邪. 有以一爲難見, 不可下工夫. 如何&amp;lt;sub&amp;gt;一作行.&amp;lt;/sub&amp;gt;一者? 無他, 只是整齊&amp;lt;sub&amp;gt;一作莊整.&amp;lt;/sub&amp;gt;嚴肅, 則心便一. 一則自是無非僻之奸. 此意但涵養久之, 則天理自然明.&lt;br /&gt;
&lt;br /&gt;
15-55 「必有事焉」, 有事於此&amp;lt;sub&amp;gt;一作敬.&amp;lt;/sub&amp;gt;也. 「勿正」者, 若思此而曰善然後爲之, 是正也. 「勿忘」, 則是必有事也. 「勿助長」, 則是勿正也. 後言之漸重, 須黙識取主一之意.&lt;br /&gt;
&lt;br /&gt;
15-56 修養之所以引年, 國祚之所以祈天永命, 常人之至於聖賢, 皆工夫到這裏, 則有此應.&lt;br /&gt;
&lt;br /&gt;
15-57 宗子法壞, 則人不自知來處, 以至流轉四方, 往往親未絶, 不相識. 今且試以一二巨公之家行之, 其術要得拘守得須是. 且如唐時立廟院, 仍不得分割了祖業, 使一人主之.&lt;br /&gt;
&lt;br /&gt;
15-58 釋氏尊宿者, 自言覺悟, 是旣已達道, 又却須要印證, 則是未知也; 得他人道是, 然後無疑, 則是信人言語, 不可言自信. 若果自信, 則雖甚人言語, 亦不聽.&lt;br /&gt;
&lt;br /&gt;
15-59 學者之流必談禪者, 只是爲無處撈摸, 故須入此.&lt;br /&gt;
&lt;br /&gt;
15-60 「大德敦化」, 於化育處敦本也; 「小德川流」, 日用處也. 此言仲尼與天地同德.&lt;br /&gt;
&lt;br /&gt;
15-61 有言:「未感時, 知如何所寓?」 曰:「『操則存, 舍則亡, 出入無時, 莫知其鄕』, 更怎生尋所寓? 只是有操而已. 操之之道, 敬以直內也.」&lt;br /&gt;
&lt;br /&gt;
15-62 「剛毅木訥」, 何求而曰&amp;lt;sub&amp;gt;一作以.&amp;lt;/sub&amp;gt;近仁? 只爲輕浮巧利, 於仁甚遠, 故以此爲近仁. 此正與「巧言令色」相反.&lt;br /&gt;
&lt;br /&gt;
15-63 有土地, 要之耕而種粟以養人, 乃宜. 今以種果實, 只做果子喫了, 種糯, 使之化爲水飮之, 皆不濟事, 不穩當.&lt;br /&gt;
&lt;br /&gt;
15-64 顔·孟之於聖人, 其知之深淺同, 只是顔子尤溫淳淵懿, 於道得之更淵一作深. 粹, 近聖人氣象.&lt;br /&gt;
&lt;br /&gt;
15-65 率氣者在志, 養志者在直內.&lt;br /&gt;
&lt;br /&gt;
15-66 「率性之謂道」, 率, 循也. 若言道不消先立下名義, 則茫茫地何處下手? 何處著心?&lt;br /&gt;
&lt;br /&gt;
15-67 文字上&amp;lt;sub&amp;gt;一有雖字.&amp;lt;/sub&amp;gt;無閒暇, 終是&amp;lt;sub&amp;gt;一無二字.&amp;lt;/sub&amp;gt;少工夫. 然思慮則儘不廢. 於外事雖奔迫, 然思慮儘悠悠.&lt;br /&gt;
&lt;br /&gt;
15-68 釋氏之學, 又不可道他不知. 亦儘極&amp;lt;sub&amp;gt;一作及.&amp;lt;/sub&amp;gt;乎高深, 然要之卒歸乎自私自利之規模. 何以言之? 天地之間, 有生便有死. 有樂便有哀. 釋氏所在, 便須覓一箇纖一作綴. 姦打訛處, 言免死生, 齊煩惱, 卒歸乎自私. 老氏之學, 更挾些權詐, 若言與之乃意在取之, 張之乃意在翕之, 又大意在愚其民而自智, 然則秦之愚黔首, 其術蓋亦出於此.&lt;br /&gt;
&lt;br /&gt;
15-69 天地之間, 只有一箇感與應而已. 更有甚事?&lt;br /&gt;
&lt;br /&gt;
15-70 老子言甚雜, 如陰符經却不雜, 然皆窺測天道之未盡者也.&lt;br /&gt;
&lt;br /&gt;
15-71 人於天地間, 並無窒礙處, 大小大快活.&lt;br /&gt;
&lt;br /&gt;
15-72 生知者, 只是他生自知義理, 不待學而知. 縱使孔子是生知, 亦何害於學? 如問禮於老聃, 訪官名於郯子, 何害於孔子? 禮文官名, 旣欲知舊物, 又不可鑿空撰得出, 須是問他先知者始得.&lt;br /&gt;
&lt;br /&gt;
15-73 蕭何大營宮室, 其心便不好, 只是要得斂怨自安. 謝安之營宮室, 却是隨時之宜, 以東晉之微, 寓於江表, 其氣奄奄欲盡, 且以慰安人心.&lt;br /&gt;
&lt;br /&gt;
15-74 高祖其勢可以守關, 不放入項王, 然而須放他入來者, 有三事: 一是有未坑二十萬秦子弟在外, 恐內有父兄爲變; 二是漢王父母妻子在楚; 三是有懷王.&lt;br /&gt;
&lt;br /&gt;
15-75 聖人之道, 更無精粗, 從灑埽慮對至精義入神, 通貫只一理. 雖灑埽應對, 只看所以然者如何.&lt;br /&gt;
&lt;br /&gt;
15-76 切要之道, 無如「敬以直內」.&lt;br /&gt;
&lt;br /&gt;
15-77 立人達人, 爲仁之方, 强恕, 求仁莫近, 言得不濟事, 亦須實見得近處, 其理固不出乎公平. 公平固在, 用意更有淺深, 只要自家各自體認得.&lt;br /&gt;
&lt;br /&gt;
15-78 沖漠無朕, 萬象森然已具. 未應不是先, 已應不是後. 如百尺之木, 自根本至枝葉, 皆是一貫. 不可道上面一段事, 無形無兆, 却待人旋安排, 引入來, 敎入塗轍. 旣是塗轍, 却只是一箇塗轍.&lt;br /&gt;
&lt;br /&gt;
15-79 「安安」, 下字爲義. 安, 其所安也; 安安, 是義也.&lt;br /&gt;
&lt;br /&gt;
15-80 「原始反終, 故知死生之說」, 但窮得, 則自知死生之說, 不須將死生便做一箇道理求.&lt;br /&gt;
&lt;br /&gt;
15-81 「道二, 仁與不仁而已」, 自然理如此. 道無無對, 有陰則有陽, 有善則有惡, 有是則有非, 無一亦無三. 故易曰:「三人行則損一人, 一人行則得其友, 只是二也.」&lt;br /&gt;
&lt;br /&gt;
15-82 曾子言夫子之道忠恕, 果可以一貫, 若使他人言之, 便未足信, 或未盡忠恕之道, 曾子言之, 必是盡仍是. 一作得也. 又於中庸特擧此二義, 言「忠恕違道不遠」, 恐人不喩, 故指而示之近, 欲以喩人, 又如禘嘗之義, 如視諸掌, 中庸亦指而示之近, 皆是恐人不喩, 故特語之詳. 然則中庸之書, 決是傳聖人之學不雜, 子思恐傳授漸失, 故著此一卷書.&lt;br /&gt;
&lt;br /&gt;
15-83 忠恕所以公平, 造德則自忠恕, 其致則公平.&lt;br /&gt;
&lt;br /&gt;
15-84 仁之道, 要之只消道一公字. 公只是仁之理, 不可將公便喚做仁. &amp;lt;sub&amp;gt;一本有將字.&amp;lt;/sub&amp;gt; 公而以人體之, 故爲仁. 只爲公, 則物我兼照. 故仁, 所以能恕, 所以能愛,  恕則仁之施, 愛則仁之用也.&lt;br /&gt;
&lt;br /&gt;
15-85 「出門如見大賓, 使民如承大祭」, 只是敬也. 敬則是不私之說也. 才不敬, 便私欲萬端害於仁.&lt;br /&gt;
&lt;br /&gt;
15-86 聖人之言依本分, 至大至妙事, 語之若尋常, 此所以味長. 釋氏之說, 纔見得些, 便驚天動地, 言語走作, 却是味短. 只爲乍見, 不似聖人見慣. 如中庸言道, 只消道「無聲無臭」四字, 總括了多少釋氏言, 非黃非白, 非鹹非苦, 費多少言語.&lt;br /&gt;
&lt;br /&gt;
15-87 「寂然不動」, 萬物森然已具在; 「感而遂通」, 感則只是自內感. 不是外面將一件物來感於此也.&lt;br /&gt;
&lt;br /&gt;
15-88 有人旁邊作事, 己不見, 而只聞人說善言者, 爲敬其心也, 故視而不見, 聽而不聞, 主於一也. 主於內則外不入, 敬便心虛故也. 必有事焉, 不忘, 不要施之重, 便不好. 敬其心, 乃至不接視聽, 此學者之事也. 始學, 豈可不自此去? 至聖人, 則自是「從心所慾不踰矩」.&lt;br /&gt;
&lt;br /&gt;
15-89 孔子自十五至七十, 進德直有許多節次. 聖人未必然, 然亦是一作且. 爲學者立下一法, 盈科而後進, 須是成章乃達.&lt;br /&gt;
&lt;br /&gt;
15-90 自古元不曾有人解仁字之義, 須於道中與他分別出五常, 若只是兼體, 却只有四也. 且譬一身: 仁, 頭也. 其他四端, 手足也. 至如易, 雖言「元者善之長」, 然亦須通四德以言之, 至如八卦, 易之大義在乎此. 亦無人曾解來.乾健坤順之類, 亦不曾果然體認得.&lt;br /&gt;
&lt;br /&gt;
15-91 登山難爲言, 以言聖人之道大. 觀瀾必照, 因又言其道之無窮. 瀾, 水之動處, 苟非源之無窮, 則無以爲瀾; 非日月之明無窮, 則無以容光必照. 其下又言其篤實而有光輝也. 一作篤實而不窮. 成章者, 篤實而有光輝也. 今以瓦礫積之, 雖如山嶽, 亦無由有光輝. 若使積珠玉, 小積則有小光輝, 大積則有大光輝.&lt;br /&gt;
&lt;br /&gt;
15-92 「天下之言性, 則故而已矣」, 則語助也, 故者本如是者也, 今言天下萬物之性, 必求其故者, 只是欲順而不害之也, 故曰「以利爲本」, 本欲利之也. 此章皆爲知而發, 行其所無事, 是不鑿也; 日至可坐而致, 亦只是不鑿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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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3 不席地而倚卓, 不手飯而匕筯, 此聖人必隨時, 若未有當, 且作之矣.&lt;br /&gt;
&lt;br /&gt;
15-94 昔謂異敎中疑有達者, 或是無歸, 且安於此. 再嘗考之, 卒不達, 若達則於其前日所處, 不能一朝居也. 觀曾子臨死易簣之意, 便知其不達. 「朝聞道, 夕死可矣」, 豈能安其所未安? 如毁其人形, 絶其倫類, 無君臣父子之道, 若達則不安也. 只夷言左衽, 尙可言隨其國俗, 至若人道, 豈容有異?&lt;br /&gt;
&lt;br /&gt;
15-95 受祥內[肉]彈琴, 恐不是聖人擧動. 使其哀未忘, 則子於是日哭, 則不歌, 不飮酒食肉以全哀, 况彈琴可乎? 使其哀己忘, 則何必彈琴?&lt;br /&gt;
&lt;br /&gt;
15-96 學者爲氣所勝·習所奪, 只可責志.&lt;br /&gt;
&lt;br /&gt;
15-97 釋氏之說, 若欲窮其說, 而去取之, 則其說未能窮, 固已化而爲佛矣. 只且於迹上考之. 其設敎如是, 則其心果如何. 固難爲取其心, 不取其迹. 有是心則有是迹. 王通言心迹之判, 便是亂說, 不若且於迹上斷定不與聖人合. 其言有合處, 則吾道固已有. 有不合者, 固所不取, 如是立定, 却省易.&amp;lt;sub&amp;gt;一作力.&amp;lt;/sub&amp;gt;&lt;br /&gt;
&lt;br /&gt;
15-98 儒者其卒必&amp;lt;sub&amp;gt;一作多.&amp;lt;/sub&amp;gt;入異敎, 其志非願也, 其勢自然如此. 蓋智窮力屈, 欲休來, 又知得未安穩. 休不得, 故見人有一道理, 其勢須從之. 譬之行一大道, 坦然無阻, 則更不由徑, 只爲前面逢著山, 逢著水, 行不得, 有窒礙, 則見一邪徑, 欣然從之. 儒者之所以必有窒礙者, 何也? 只爲不致知.知至至之, 則自無事可奪. 今夫有人處於異鄕, 元無安處, 則言某處安, 某處不安, 須就安處. 若已有家, 人言他人家爲安, 己必不肯就彼. 故儒者而卒歸異敎者, 只爲於己道實無所得, 雖曰聞道, 終不曾實有之.&lt;br /&gt;
&lt;br /&gt;
15-99 佛·莊之說, 大抵畧見道體, 乍見不似聖人慣見, 故其說走作.&lt;br /&gt;
&lt;br /&gt;
15-100 時所以有古今風氣人物之異者, 何也? 氣有淳漓, 自然之理. 有盛則必有衰, 有終則必有始, 有晝則必有夜. 譬之一片地, 始開荒田, 則其牧穀倍, 及其久也, 一歲薄於一歲, 氣亦盛衰故也. 至如[於]東西漢, 人才文章已來皆別, 所尙異也. 尙所以異, 亦由心所爲. 心所以然者, 只爲生得來如此. 至如春夏秋冬, 所生之物各異, 其栽培澆灌之宜, 亦須各以其時, 不可一也, 須隨時. 只如均是春生之物, 春初生得又別, 春中又別, 春盡時所生又別. 禮之隨時處宜, 只是正得當時事. 所謂時者, 必明道以貽後人.&lt;br /&gt;
&lt;br /&gt;
15-101 有謂因苦學而至失心者. 學本是治心, 豈有反爲心害? 某氣本不盛, 然而能不病·無倦怠者, 只是一箇愼生不恣意, 其於外事, 思慮儘悠悠.&lt;br /&gt;
&lt;br /&gt;
15-102 「合而言之道也」, 仁固是道, 道却是總名.&lt;br /&gt;
&lt;br /&gt;
15-103 「大而化之」, 只是謂理與己一. 其未化者, 如人操尺度量物, 用之尙不免有差, 若至於化者, 則己便是尺度, 尺度便是己. 顔子正在此, 若化則便是仲尼也. 「在前」是不及, 「在後」是過之. 此過不及甚微, 惟顔子自知, 他人不與. 「卓爾」是聖人立處, 顔子見之, 但未至爾.&lt;br /&gt;
&lt;br /&gt;
15-104 格物窮理, 非是要盡窮天下之物. 但於一事上窮盡, 其他可以類推. 至如言孝, 其所以爲孝者如何, 窮理一無此二字. 如一事上窮不得, 且別窮一事, 或先其易者, 或先其難者, 各隨人深淺. 如千蹊萬徑, 皆可適國, 但得一道入得便可. 所以能窮者, 只爲萬物皆是一理, 至如一物一事, 雖小, 皆有是理. &lt;br /&gt;
&lt;br /&gt;
15-105 敬則自虛靜, 不可把虛靜喚做敬. 居敬則自然行簡, 若居簡而行簡, 却是不簡, 只是所居者已剩一簡字.&lt;br /&gt;
&lt;br /&gt;
15-106 「退藏於密」, 密是用之源, 聖人之妙處.&lt;br /&gt;
&lt;br /&gt;
15-107 聖人之道, 如河圖·洛書, 其始止於畫上便出義. 後之人旣重卦, 又繫辭, 求之未必得其理. 至如春秋, 是其所是, 非其所非, 不過只是當年數人而已. 學者不觀他書, 只觀春秋, 亦可盡道.&lt;br /&gt;
&lt;br /&gt;
15-108 物理須是要窮. 若言天地之所以高深, 鬼神之所以幽顯. 若只言天只是高, 地只是深, 只是已辭, 更有甚?&lt;br /&gt;
&lt;br /&gt;
15-109 敬則無己可克, &amp;lt;sub&amp;gt;一有「學者之」字.&amp;lt;/sub&amp;gt; 始則須絶四.&amp;lt;sub&amp;gt;一有去字.&amp;lt;/sub&amp;gt;&lt;br /&gt;
&lt;br /&gt;
15-110 人之身有形體, 未必能爲主. 若有人爲繫虜將去, 隨其所處, 已有不得與也. 唯心則三軍之衆不可奪也. 若幷心做主不得, 則更有甚?&lt;br /&gt;
&lt;br /&gt;
15-111 夷·惠之行, 未必如此. 且如孔子言「不念舊惡, 怨是用希」, 則伯夷之度量可知. 若使伯夷之淸旣如此, 又使念舊惡, 則除是抱石沈河. 孟子所言, 只是推而言之, 未必至如此. 然聖人於道, 防其始, 不得不如是之嚴. 如此而防, 猶有流者. 夷·惠之行不已, 其流必至於孟子所論. 夷是聖人極淸處, 惠是聖人極和處, 聖人則兼之而時出之. 淸和何止於偏? 其流則必有害. 墨子之道, 雖有尙同兼愛之說, 然觀其書, 亦不至於視鄰之子猶兄之子, 蓋其流必至於此. 至如言伊尹, 始在畎畝, 五就湯, 五就桀, 三聘翻然而從, 豈不是時? 然後來見其以天下自任, 故以爲聖人之任.&lt;br /&gt;
&lt;br /&gt;
15-112 聲數.&lt;br /&gt;
&lt;br /&gt;
15-113 由經窮理.&lt;br /&gt;
&lt;br /&gt;
15-114 「不勉而中, 不思而得」, 與勉而中, 思而得, 何止有差等, 直是相去懸絶. 「不勉而中」卽常中, 「不思而得」卽常得, 所謂從容中道者, 指他人所見而言之. 若不勉不思者, 自在道上行, 又何必言中? 不中, 不勉, 不思, 亦有大小深淺. 至於曲藝, 亦有不勉不思者. 所謂日月至焉, 與久而不息者, 所見規模雖畧相似, 其意味氣象逈別, 須潛心黙識, 玩索久之, 庶幾自得. 學者不學聖人則已, 欲學之, 須熟玩味一無味字. 聖人之一無之字. 氣象, 不可只於名上理會. 如此, 只是講論文字.&lt;br /&gt;
&lt;br /&gt;
15-115 「贊天地之化育」, 自人而言之, 從盡其性至盡物之性, 然後可以贊天地之化育, 可以與天地參矣. 言人盡性所造如此. 若只是至誠, 更不須論. 所謂「人者天地之心」, 及「天聰明自我民聰明」, 止謂只是一理, 而天人所爲, 各自有分.&lt;br /&gt;
&lt;br /&gt;
15-116 浩然之氣, 所養各有漸, 所以至於充塞天地, 必積而後至. 行不慊於心, 止是防患之術, 須是集義乃能生.&lt;br /&gt;
&lt;br /&gt;
15-117 「不可一朝居」者, 孟子之時, 大倫亂, 若君聽於臣, 父聽於子, 動則弑君弑父, 須著變, 是不可一朝居也. 然魯有三桓, 無以異齊, 何以魯一變至於道? 魯只是不修周公之法, 齊旣壞太公之法, 後來立法, 已是苟且, 及其末世, 幷其法又壞, 亂甚於魯, 故其弑亦先於魯. 孔子之仕於魯, 所一作欲. 以爲之兆, 得可爲處便爲. 如陳恒弑其君, 孔子請討, 一事正則百事自己不得, 傳言以魯之衆加齊之半, 此非孔子請討之計. 一作意. 如此, 則孔子只待去角力, 借使言行, 亦上有天子, 下有方伯, 須謀而後行.&lt;br /&gt;
&lt;br /&gt;
15-118 禮, 「我戰則克, 祭則受福」, 蓋得其道, 此語至常淺, 孔子固能如此, 但觀其氣象, 不似聖人之言.&lt;br /&gt;
&lt;br /&gt;
15-119 嘗觀自三代而後, 本朝有超越古今者五事: 如百年無內亂; 四聖百年; 受命之日, 市不易肆; 百年未嘗誅殺大臣; 至誠以待夷狄. 此皆大抵以忠厚廉恥爲之綱紀, 故能如此, 蓋睿主開基, 規模自別.&lt;br /&gt;
&lt;br /&gt;
15-120 大綱不正, 萬目卽紊. 唐之治道, 付之尙書省, 近似六官, 但法不具也. 後世無如宇文周, 其官名法度, 小有可觀. 隋文之法, 雖小有善處, 然皆出於臆斷, 惟能如此[是], 故維持得數十年.&lt;br /&gt;
&lt;br /&gt;
15-121 「隕石於宋」, 自空凝結而隕; 「六鷁退飛」. 倒逆飛也. 倒逆飛, 必有氣軀之也. 如此等, 皆是異事也, 故書之. 大抵春秋所書災異, 皆天人響應, 有致之之道. 如石隕於宋而言「隕石」, 夷伯之廟震, 而言「震夷伯之廟」, 此天應之也. 但人以淺狹之見, 以爲無應, 其實皆應之. 然漢儒言災異, 皆牽合不足信, 儒者見此, 因盡廢之.&lt;br /&gt;
&lt;br /&gt;
15-122 麟乃和氣所致, 然春秋之時有者, 何以爲應天之氣? 豈可如此間別? 聖人之生, 亦天地交感, 五行之秀, 乃生聖人. 當戰國之際, 生孔子何足怪, 况生麟? 聖人爲其出非其時, 故有感, 如聖人生不得時. &lt;br /&gt;
&lt;br /&gt;
15-123 孔子感麟而作春秋, 或謂不然, 如何? 曰:春秋不害感麟而作, 然麟不出, 春秋豈不作? 孔子之意, 蓋亦有素, 因此一事乃作, 故其書之成, 復以此終. 大抵須有發端處, 如畫八卦, 因見河圖·洛書. 果無河圖·洛書, 八卦亦須作.&lt;br /&gt;
&lt;br /&gt;
15-124 “一陰一陽之謂道.&amp;quot; 此理固深, 說則無可說. 所以陰陽者道, 旣曰氣則便是二. 言開闔已是感, 旣二則便有感, 所以開闔者道, 開闔便是陰陽. 老氏言虛而生氣, 非也. 陰陽開闔, 本無先後, 不可道 今日有陰, 明日有陽. 如人有形影, 蓋形影一時, 不可言今日有形, 明日有影, 有便齊有.”&lt;br /&gt;
&lt;br /&gt;
15-125 「寂然不動, 感而遂通」, 此已言人分上事; 若論道, 則萬理皆具, 更不說感與未感.&lt;br /&gt;
&lt;br /&gt;
15-126 中和, 若只於人分上言之, 則喜怒哀樂未發旣發之謂也. 若致中和, 則是達天理, 便見得天尊地卑·萬物化育之道, 只是致知也.&lt;br /&gt;
&lt;br /&gt;
15-127 「素隱行怪」, 是過者也; 「半塗而廢」, 是不及也; 「不見知不悔」, 是中者也.&lt;br /&gt;
&lt;br /&gt;
15-128 中者, 只是不偏. 偏則不是中. 庸只是常. 猶言中者, 是大中也. 庸者是定理也. 定理者, 天下之不易之理也. 是經也. 孟子只言反經, 中在其閒. &lt;br /&gt;
&lt;br /&gt;
15-129 中庸之書, 是孔門傳授, 成於子思. 孟子其書, 雖是雜記, 更不分精粗, 一袞說了. 今之語道, 多說高便遺却卑, 說本便遺却末.&lt;br /&gt;
&lt;br /&gt;
15-130 「小人之中庸, 小人而無忌憚也」, 小人更有甚中庸? 脫一反字. 小人不主於義理, 則無忌憚, 無忌憚所以反中庸也. 亦有其心畏謹而不中, 亦是反中庸. 語惡有淺深則可, 謂之中庸則不可.&lt;br /&gt;
&lt;br /&gt;
15-131 「知天命」, 是達天理也. 「必受命」, 是得其應也. 命者是天之所賦與, 如命令之命. 天之報應, 皆如影響, 得其報者是常理也; 不得其報者, 非常理也. 然而細推之, 則須有報應, 但人以挾淺之見求之, 便謂差互. 天命不可易也, 然有可易者, 惟有德者能之. 如修養之引[永]年, 世祚之祈天永命, 常人之至於聖賢, 皆此道也.&lt;br /&gt;
&lt;br /&gt;
15-132 夢說之事, 是傅說之感高宗, 高宗感傅說. 高宗只思得聖賢之人, 須是聖賢之人, 方始應其感. 若傅說非聖賢, 自不相感. 如今人卜筮, 蓍在手, 事在未來, 吉凶在書策, 其卒三者必合矣. 使書策之言不合於理, 則自不驗.&lt;br /&gt;
&lt;br /&gt;
15-133 隕石無種, 種於氣. 麟亦無種, 亦氣化. 厥初生民亦如是. 至如海濱露出沙灘, 便有百蟲禽獸草木無種而生, 此猶是人所見. 若海中島嶼稍大, 人不及者, 安知其無種之人不生於其間? 若已有人類, 則必無氣化之人.&lt;br /&gt;
&lt;br /&gt;
15-134 匹夫至誠感天地, 固有此理. 如鄒衍之說太甚, 只是盛夏感而寒慄則有之, 理外之事則無, 如變夏爲冬降霜雪, 則無此理.&lt;br /&gt;
&lt;br /&gt;
15-135 「配義與道」, 卽是體用. 道是體, 義是用, 配者合也. 氣儘是有形體, 故言合. 氣者是積義所生者, 却言配義, 如以金爲器, 旣成則目爲金器可也.&lt;br /&gt;
&lt;br /&gt;
15-136 天地之間皆有對, 有陰則有陽, 有善則有惡. 君子小人之氣常停, 不可都生君子, 但六分君子則治, 六分小人則亂, 七分君子則大治, 七分小人則大亂. 如是, 則一無此三字, 作雖字. 堯·舜之世不能無小人. 蓋堯·舜之世, 只是以禮樂法度驅而之善, 盡其道而已. 然言比屋可封者, 以其有敎, 雖欲爲惡, 不能成其惡. 雖堯·舜之世, 然於其家乖戾之氣亦生朱·均, 在朝則有四凶, 久而不去.&lt;br /&gt;
&lt;br /&gt;
15-137 離了陰陽更無道, 所以陰陽者是道也. 陰陽, 氣也. 氣是形而下者, 道是形而上者. 形而上者則是密也.&lt;br /&gt;
&lt;br /&gt;
15-138 絪縕, 陰陽之感.&lt;br /&gt;
&lt;br /&gt;
15-139 志, 氣之帥. 若論浩然之氣, 則何者爲志? 志爲之主, 乃能生浩然之氣. 志至焉, 氣次焉, 自有先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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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0 醫者不詣理, 則處方論藥不盡其性, 只知逐物所治, 不知和合之後, 其性又如何? 假如訶子黃·白礬白, 合之而成黑, 黑見則黃白皆亡. 又如一二合而爲三, 三見則一二亡, 離而爲一二則三亡. 旣成三, 又求一與二; 旣成黑, 又求黃與白, 則是不知物性. 一作理. 古之人窮盡物理, 則食其味, 嗅其臭, 辨其色, 知其某物合某則成何性. 天有五氣, 故凡生物, 莫不具有五性, 居其一而有其四. 至如草木也, 其黃者得土之性多, 其白者得金之性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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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1 宗子法廢, 後世譜牒, 尙有遺風. 譜牒又廢, 人家不知來處, 無百年之家, 骨肉無統, 雖至親, 恩亦薄.&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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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2 古人爲學易, 自八歲入小學, 十五入大學, 舞勺舞象, 有絃歌以養其耳, 舞干羽以養其氣血, 有禮義以養其心, 又且急則佩韋, 緩則佩弦[絃], 出入閭巷, 耳目視聽及政事之施, 如是, 則非僻之心無自而入. 今之學者, 只有義理以養其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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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3 河北只見鯀隄, 無禹隄. 鯀堙洪水, 故無功, 禹則導之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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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4 五祀恐非先王之典, 皆後世巫祝之一作誣祀, 無之字, 誣又作滛. 言, 報則遺其重者, 井人所重, 行宁廊也, 其功幾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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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5 雖庶人, 必祭及高祖. 比至天子諸侯, 止有疏數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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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6 凡物之散, 其氣遂盡, 無復歸本原之理. 天地間如洪爐, 雖生物銷鑠亦盡. 況旣散之氣, 豈有復在? 天地造化又焉用此旣散之氣? 其造化者, 自是生氣. 至如海水潮, 日出則水涸, 是潮退也,  其涸者已無也. 月出則潮水生也, 非却是將已涸之水爲潮. 此是氣之終始. 開闔便是易, 「一闔一闢謂之變」.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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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7 傳錄言語, 得其言, 未得其心, 必有害. 雖孔門亦有是患. 如言昭公之知禮, 巫馬期告, 時孔子正可&amp;lt;sub&amp;gt;一作合.&amp;lt;/sub&amp;gt;不答其問, 必更有語言, 具巫馬期欲反命之意, 孔子方言「苟有過, 人必知之」. 蓋孔子答, 巫馬期亦知之, 陳司敗亦知之矣. 又如言伯夷·柳下惠皆古聖人也, 若不言淸和, 便以夷·惠爲聖人, 豈不有害? 又如孟子言「放勳曰」, 只當言「堯曰」, 傳者乘放勳爲堯號, 乃稱「放勳曰」. 又如言「聞斯行之」, 若不因公西赤有問, 及仲由爲比, 便信此一句, 豈不有害? 又如孟子·齊王「欲養弟子以萬鍾」, 此事欲國人矜式, 孟子何不可處? 但時子以利誘孟子, 孟子故曰「如使予欲富, 辭十萬而受萬, 是爲欲富乎?」 若觀其文, 只是孟子不肯爲國人矜式, 須知不可以利誘之意. 舜不告而娶, 須識得舜意. 若使舜便不告而娶, 固不可以其父頑, 過時不爲娶, 堯去治之, 堯命瞽使舜娶, 舜雖不告, 堯固告之矣. 堯之告之也, 以君治之而已. 今之官府, 治人之私亦多, 然而象欲以殺舜爲事, 堯奚爲不治? 蓋象之殺舜, 無可見之迹, 發人隱慝而治之, 非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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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8 學春秋亦善, 一句是一事, 是非便見於此, 此亦窮理之要. 然他經豈不可以窮? 但他經論其義, 春秋因其行事, 是非較著, 故窮理爲要. 嘗語學者, 且先讀論語·孟子, 更讀一經, 然後看春秋. 先識得箇義理, 方可看春秋. 春秋以何爲準? 無如中庸. 欲知中庸, 無如權, 須是時而爲中. 若以手足胼胝, 閉戶不出, 二者之間取中, 便不是中. 若當手足胼胝, 則於此爲中; 當閉戶不出, 則於此爲中. 權之爲言, 秤錘之義也. 何物爲權? 義也. 然也只是說得到義, 義以上更難說, 在人自看如何.&lt;br /&gt;
&lt;br /&gt;
15-149 格物亦須積累涵養. 如始學詩者, 其始未必善, 到悠久須差精. 人則只是舊人, 其見則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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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0 知至則當至之, 知終則當遂&amp;lt;sub&amp;gt;一無遂字.&amp;lt;/sub&amp;gt;終之, 須以知爲本. 知之深, 則行之必至, 無有知之而不能行者. 知而不能行, 只是知得淺. 飢而不食烏喙, 人不蹈水火, 只是知. 人爲不善, 只爲不知. 知至而至之, 知幾之事, 故可與幾. 知終而終之, 故可與存義. 知至是致知, 博學·明辨·審問·愼思·皆致知, 知至之事, 篤行便是終之. 如始條理, 終條理, 因其始條理, 故能終條理, 猶知至卽能終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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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1 春秋, 傳爲案, 經爲斷.&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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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2 古之學者, 先由經以識義理. 蓋始學時, 盡是傳授. 後之學者, 却先須識義理, 方始看得經.如易, 繫辭所以解易, 今人須看了易, 方始看得繫辭. 一本云:「古之人得其師傳, 故因經以明道. 後世失其師傳, 故非明道, 不能以知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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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3 「至大至剛以直」, 不言至直, 此是文勢. 如「治世之音安以樂」, 「怨以怒」, 「粗以厲」, 「噍以殺」, 皆此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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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4 解義理, 若一向靠書冊, 何由得居之安, 資之深? 不惟自失, 兼亦誤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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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5 治道亦有從本而言, 亦有從事而言. 從本而言, 惟從格君心之非·正心以正朝廷, 正朝廷以正百官. 若從事而言, 不救則已, 若須救之, 必須變. 大變則大益, 小變則小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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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6 學者好語高, 正如貧人說金, 說黃色, 說堅軟, 道他不是又不可, 只是好笑. 不曾見富人說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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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7 仲尼於論語中未嘗說神字, 只於易中, 不得已言數處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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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8 有主則虛, 無主則實, 必有所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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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9 以物待物, 不可以已待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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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0 古所謂支子不祭者, 惟使宗子立廟, 主之而已. 支子雖不得祭, 至於齊戒, 致其誠意, 則與主祭者不異. 可與, 則以身執事; 不可與, 則以物助, 但不別立廟爲位行事而已. 後世如欲立宗子, 當從此義. 雖不祭, 情亦可安. 若不立宗子, 徒欲廢祭, 適是長惰慢之志, 不若使之祭, 猶愈於已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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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1 眞元之氣, 氣之所由生, 不與外氣相雜, 但以外氣涵養而已. 若魚在水, 魚之性命非是水爲之, 但必以水涵養, 魚乃得生爾. 人居天地氣中, 與魚在水無異. 至於飮食之養, 皆是外氣涵養之道. 出入之息者, 闔闢之機而已. 所出之息, 非所入之氣. 但眞元自能生氣. 所入之氣, 止當闔時, 隨之而入, 非假此氣以助眞元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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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2 古者八歲入小學, 十五入大學, 擇其才可敎者聚之, 不肖者復之田畝. 蓋士農不易業, 旣入學則不治農, 然後士農判. 在學之養, 若士大夫之子則不慮無養, 雖庶人之子, 旣入學則亦必有養. 古之士者, 自十五入學, 至四十方仕, 中間自有二十五年學, 又無利可趨, 則所至可知, 須去趨善, 便自此成德. 後之人, 自童稚間, 已有汲汲趨利之意, 何由得向善? 故古人必使四十而仕, 然後志定. 只營衣食却無害, 惟利祿之誘最害人. 人有養便方定志於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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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3 做官奪人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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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4 星辰. 若以日月之次爲辰, 則辰上恐不容二十八舍. 若謂五星, 則不可稱辰. 或恐只是言北辰. 皆星也, 何貴乎北辰? 北辰自是不動. 只不動, 便是爲氣之主, 故爲星之最尊者. 主[尊], 一作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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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5 先主之樂, 必須律以考其聲. 今律旣不可求, 人耳又不可全信, 正惟此爲難. 求中聲, 須得律. 律不得, 則中聲無由見. 律者自然之數. 至如今度量權衡, 亦非正也. 今之法且以爲準則可, 非如古法也. 此等物, 雖出於自然, 一有[之數]字. 亦須人爲之. 但古人爲之, 得其自然, 至於&amp;lt;sub&amp;gt;一作如.&amp;lt;/sub&amp;gt;規矩, 則極盡天下之方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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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6 律厤之法, 今亦麤存, 但人用之小耳. 律之遺, 則如三命是也. 其法只用五行支幹納音之類. 厤之遺, 則是星算人生數,&amp;lt;sub&amp;gt;一作處.&amp;lt;/sub&amp;gt; 然皆有此理, 苟無此理, 却推不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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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7 素問之書, 必出於戰國之末, 觀其氣象知之, 天之氣運只如此, 但繫看者如何. 設如定四方, 分五行, 各配與一方, 是一般絡角而看之, 又一般分而爲二十四, 又一般規模大則大, 規模小則小, 然善言亦多. 如言「善言天者必有驗於人, 善言古者必有驗於今, 善觀人者必有見於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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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8 近取諸身, 百理皆具. 屈伸往來之義, 只於鼻息之間見之. 屈伸往來只是理, 不必將旣屈之氣, 復爲方伸之氣. 生生之理, 自然不息. 如復言七日來復, 其間元不斷續, 陽已復生, 物極必返[反], 其理須如此. 有生便有死, 有始便有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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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9 「守身爲大」, 其事固有大者, 正惟養疾亦是守身之一, 齊戰疾, 聖人之所愼.&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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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0 自天子至於庶人, 五服未嘗有異, 皆至高祖. 服旣如是, 祭祀亦須如是. 其疏數之節, 未有可考, 但其理必如此. 七廟五廟, 亦只是祭及高祖. 大夫士雖或三廟二廟一廟, 或祭寢廟, 則雖異亦不害祭及高祖, 若止祭禰, 只爲知母而不知父, 禽獸道也. 祭禰而不及一有高字. 祖, 非人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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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1 天子曰禘, 諸侯曰祫, 其理皆是合祭之義. 禘從帝, 禘其祖之所自出之帝, 以所出之帝爲東向之尊, 其餘合食於其前, 是爲禘也. 諸侯無所出之帝, 只是於太祖廟, 一有以字. 羣廟之主合食, 是爲祫. 魯所以有禘者, 只爲得用天子禮樂, 故於春秋之中, 不見言祫, 只言禘, 言大事者卽是祫. 言「大事於太廟, 躋僖公」, 卽是合食閔·僖二公之義. 若時祭一有卽字. 當言有事. 吉禘於莊公, 只是禘祭, 言吉者以其行之太早也. 四時之祭, 有禘之名, 只是禮文交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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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2 郊祀配天, 宗廟配上帝, 天與上帝一也. 在郊言天, 以其冬至生物之始, 故祭於圜丘, 而配以祖, 陶匏稿鞂, 埽地而祭. 宗祀言上帝, 以季秋成物之時, 故祭於明堂, 而配以父, 其禮必以宗廟之禮享之. 此義甚彰灼. 但孝經之文, 有可疑處. 周公祭祀, 當推成王爲主人, 則當推武王以配上帝, 不當言文王配. 若文王配, 則周公自當祭祀矣. 周公必不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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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3 仁義禮智信, 於性上要言此五事, 須要分別出. 若仁則固一, 一所以爲仁. 惻隱則屬愛, 乃情也. 非性也. 恕者入仁之門, 而怒非仁也. 因其惻隱之心, 知其有仁. 惟四者有端而信無端. 只有不信, 更無一作便有. 信. 如東西南北已有定體, 更不可言信. 若以東爲西, 以南爲北, 則是有不信. 如東卽東, 西卽西, 則無一有不字. 信.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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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4 說書必非古意, 轉使人薄. 學者須是潛心積慮, 優游涵養, 使之自得. 今一日說盡, 只是敎得薄. 至如漢時說下帷講誦, 猶未必說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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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5 聖狂, 聖不必是睿聖, 狂不必是狂狷. 只是智通者便言聖, 如聖義忠和, 豈必是聖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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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6 尸如配位時, 男男尸, 女女尸. 祭事主嚴, 雖同時共室, 亦無嫌, 與喪祭執事不嫌同義. 執事且爾, 况今日事之, 便如國之先君與夫人, 如合祭之時, 考妣當各異位. 蓋人情亦無舅婦同坐之禮, 如特祭其廟之時, 則不害夫婦並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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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7 學者先務, 固在心志. 有謂欲屛去聞見知思, 則是「絶聖棄智」. 有欲屛去思慮, 患其紛亂, 則是須坐禪入定. 如明鑑在此, 萬物畢照, 是鑑之常, 難爲使之不照. 人心不能不交感萬物, 亦難爲使之不思慮. 若欲免此&amp;lt;sub&amp;gt;一本無此四字&amp;lt;/sub&amp;gt;, 唯是心&amp;lt;sub&amp;gt;一作在人&amp;lt;/sub&amp;gt;有主. 如何爲主? 敬而已矣. 有主則虛, 虛謂邪不能入. 無主則實, 實謂物來奪之. 今夫甁甖, 有水實內, 則雖江海之浸, 無所能入, 安得不虛? 無水於內, 則停注之水, 不可勝注, 安得不實? 大凡人心, 不可二用, 用於一事, 則他事更不能入者, 事爲之主也. 事爲之主, 尙無思慮紛擾之患, 若主於敬, 又焉有此患乎? 所謂敬者, 主一之謂敬; 所謂一者, 無適之謂一. 且欲涵泳主一之義, 一則無二三矣&amp;lt;sub&amp;gt;一作&amp;quot;不一則二三矣&amp;quot;&amp;lt;/sub&amp;gt;. 言敬, 無如聖人之言&amp;lt;sub&amp;gt;一無「聖人之言」四字&amp;lt;/sub&amp;gt;. 易所謂「敬以直內, 義以方外」, 須是直內, 乃是主一之義. 至於不敢欺、不敢慢、尙不愧於屋漏, 皆是敬之事也. 但存此涵養, 久之自然天理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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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8 閑邪存誠, 閑邪則誠自存. 如人有室, 垣墻不修, 不能防寇, 寇從東來, 逐之則復有自西入; 逐得一人, 一人復至. 不如修其垣牆, 則寇自不至, 故欲閑邪也.&lt;br /&gt;
&lt;br /&gt;
15-179 學禪者常謂天下之忙者, 無如市井之人. 答以市井之人雖日營利, 然猶有休息之時. 至忙者無如禪客. 何以言之? 禪者之行住坐臥, 無不在道. 存無不在道之心, 此便是常忙.&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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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0 論語有二處「堯·舜其猶病諸?」「博施濟衆」, 豈非聖人之所欲? 然五十乃衣帛, 七十乃食肉, 聖人之心, 非不欲少者亦衣帛食肉, 然所養有所不贍, 此病其施之不博也. 聖人所治, 不過九州四海, 然九州四海之外, 聖人亦非不欲兼濟, 然所治有所不及, 此病不能濟衆也. 推此以求, 「修己以安百姓」, 則爲病可知. 苟以爲吾治已足, 則便不是聖人. 修已以安百姓, 須有所施爲, 乃能安人. 此則自我所生, 學至堯·舜, 則自有堯舜之事. 言孝者必言曾子, 不可謂曾子之孝己甚.&lt;br /&gt;
&lt;br /&gt;
15-181 「集義所生, 非義襲而取之也.」 「集義」是積義, 「所生」如集大成. 若累土爲山, 須是積土乃成山, 非是山已成形, 乃名爲義.&amp;lt;sub&amp;gt;一作山, 一作土.&amp;lt;/sub&amp;gt;. 浩然之氣難識, 須要認得. 當行不慊於心之時, 自然有此氣象. 然亦未盡, 須是見「至大」·「至剛」·「以直」之三德, 方始見浩然之氣. 若要見時, 且看取地道. 坤六二, 「直方大, 不習無不利.」 方便是剛, 大便是大, 直便是直. 於坤不言剛而言方者, 言剛則害於地道, 故下&amp;lt;sub&amp;gt;一作不&amp;lt;/sub&amp;gt;. 復云: 「至柔而動也剛.」 以其先言柔而後云剛, 無害. 大, 只是對小而言是大也. 剛, 只是對柔而言是剛也. 直, 只是對曲而言是直也. 如此, 自然不習無不利. 坤之六二, 只爲已是地道, 又是二, 又是六, 地道之精純者. 至如六五便不同. 欲得學, 且只看取地道. 坤雖是學者之事, 然亦有聖人之道. 乾九二是聖人之事, 坤六二是學者之事. 聖賢之道, 其發無二, 但至&amp;lt;sub&amp;gt;一作只.&amp;lt;/sub&amp;gt;有深淺大小.&lt;br /&gt;
&lt;br /&gt;
15-182 嚴威儼恪, 非敬之道, 但致敬須自此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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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3 「止於至善」, 「不明乎善」, 此言善者, 義理之精微, 無可得名, 且以至善目之. 「繼之者善」, 此言善, 却言得輕, 但謂繼斯道者莫非善也, 不可謂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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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4 「舜孶孶爲善」, 若未接物, 如何爲善? 只是主於敬, 便是爲善也. 以此觀之, 聖人之道, 不是但嘿然無言.&amp;lt;sub&amp;gt;一作爲.&amp;lt;/sub&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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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5 顔子擇中庸, 得善拳拳, 中庸如何擇? 如博學之, 又審問之, 又明辨之, 所以能擇中庸也. 雖然, 學問明辨, 亦何所據, 乃識中庸? 此則成乎致知. 致知者, 此則在學者自加功也. 大凡於道, 擇之則在乎智, 守之則在乎仁, 斷之則在乎勇. 人之於道, 只是患在不能守, 不能斷.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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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6 「必有事焉」, 謂必有所事, 是敬也. 勿正, 正之爲言輕, 勿忘是敬也. 正之之甚, 遂至於助長.&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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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7 編闢整續終自正. 和叔未知終自得否?&lt;br /&gt;
&lt;br /&gt;
15-188 墨子之書, 未至大有兼愛之意, 及孟子之時, 其流浸遠, 乃至若是之差. 楊子爲我亦是義, 墨子兼愛則是仁, 惟差之毫釐, 繆以千里, 直至無父無君, 如此之甚.&lt;br /&gt;
&lt;br /&gt;
15-189 世人之學, 博聞强識者豈少? 其終無有不入禪學者. 就其間特立不惑, 無如子厚·堯夫, 然其說之流, 恐未免此敝.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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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0 楊子似出於子張, 墨子似出於子夏, 其中更有過不及, 豈是師·商不學於聖人之門? &amp;lt;sub&amp;gt;一本張作夏, 夏作張.&amp;lt;/sub&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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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1 約. 敬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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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2 與叔·季明以知思聞見爲患, 某甚喜此論, 邂逅却正語及至要處. 世之學者, 大敝正在此, 若得他折難堅叩, 方能終其說, 直須要明辨.&lt;br /&gt;
&lt;br /&gt;
15-193 康仲一作拯. 問:「人之學非願有差, 只爲不知之故, 遂流於不同, 不知如何持守?」先生言:「且未說到持守. 持守甚事? 須先在致知. 致知, 盡知也. 窮理格物, 便是致知.」&lt;br /&gt;
&lt;br /&gt;
15-194 「禮, 孰爲大? 時爲大」, 亦須隨時. 當隨則隨, 當治則治. 當其時作其事, 便是能隨時. 「隨時之義大矣哉!」 尋常人言隨時, 爲且和同, 只是流狥耳, 不可謂和, 和則已是和於義. 故學者患在不能識時, 時出之, 亦須有溥博淵泉, 方能出之. 今之人自是與古之人別, 其風氣使之, 至如壽考形貌皆異. 古人皆不減百餘歲, 今豈有此人? 觀古人形象被冠冕之類, 今人豈有此等人? 故籩豆簠簋, 自是不可施於今人, 自時不相稱, 時不同也. 時上盡窮得理. 孟子言:「五百年必有王者興, 其間必有名世者, 以其時考之則可矣.」 他嘿識得此體用, 大約是如此, 豈可催促得他? 堯之於民, 匡直輔翼, 聖賢於此間, 見些功用. 擧此數端可以常久者, 示人. 殷因於夏, 周因於殷, 損益可知. 嘿觀得者, 須知三王之禮與物不必同. 自畫卦垂衣裳, 至周文方備, 只爲時也. 若不是隨時, 則一聖人出, 百事皆做了, 後來者沒事. 又非聖人智慮所不及, 只是時不可也.&lt;br /&gt;
&lt;br /&gt;
15-195 只歸之&amp;lt;sub&amp;gt;一作箇.&amp;lt;/sub&amp;gt;自然, 則無可觀, 更無可玩索.&amp;lt;sub&amp;gt;一作賾.&amp;lt;/sub&amp;gt;&lt;br /&gt;
&lt;br /&gt;
15-196 「雲從龍, 風從虎」, 龍陰物也, 出來有濕氣烝然自出, 如濕物在日中, 氣亦自出. 雖木石之微, 感陰氣尙亦有氣, 則龍之興雲不足怪. 虎行處則風自生. 龍只是獸, 茅山華陽洞曾跳出, 其狀殊可愛, 亦有時乾處能行, 其行步如虎. 茅山者則不嚙人, 北五臺者則傷人. 又有曾於鐵狗廟下穿得一龍卵, 後寄於金山寺, 龍能壅水上寺門, 取卵不得. 龍所以知者, 許大物亦自靈也. 龍以卵生者, 亦非神. 更一等龍, 必須胎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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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7 極, 無適而不爲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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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十六: 己巳冬所聞 ; 伊川先生語==&lt;br /&gt;
16-01 問:「孔子稱伯夷·叔齊曰:『不念舊惡, 怨是用希.』 何也?」 曰:「以夷·齊之隘, 若念舊惡, 將不能處世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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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 問:「子貢曰:『博施於民而能濟衆, 可謂仁乎?』 子曰:『何事於仁? 必也聖乎!』 仁聖何以相別?」 曰:「此子貢未識仁, 故測度而設問也. 惟聖人爲能盡仁, 然仁在事, 不可以爲聖.」 又問:「『堯·舜其猶病諸』, 果乎?」 曰:「誠然也. 聖人惟恐所及不遠不廣. 四海之治也, 孰若兼四海之外亦治乎? 身嘗以爲病也. 博施濟衆事大, 故仁不足以名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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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 趙景平問:「『子罕言利與命與仁』, 所謂利者何利?」 曰:「不獨財利之利, 凡有利心, 便不可. 如作一事, 須尋自家穩便處, 皆利心也. 聖人以義爲利, 義安處便爲利. 如釋氏之學, 皆本於利, 故便不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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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 趙景平問:「『未見蹈仁而死者』, 何謂蹈仁而死?」 曰:「赴水火而死者有矣, 殺身成仁者, 未之有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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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十七: 伊川先生語==&lt;br /&gt;
17-01 三王之法, 各是一王之法, 故三代損益文質, 隨時之宜. 若孔子所立之法, 乃通萬世不易之法. 孔子於他處亦不見說, 獨答顔回云:「行夏之時, 乘殷之輅, 服周之冕, 樂則韶舞.」 此是於四代中擧這一箇法式, 其詳細雖不可見, 而孔子但示其大法, 使後人就上修之, 二千年來, 亦無一人識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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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 義之精者, 須是自求得之, 如此則善求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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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 善讀中庸者, 只得此一卷書, 終身用不盡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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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 暌之上九, 離也. 離之爲德, 在諸卦莫不以爲明, 獨於暌便變爲惡. 以陽在上則爲亢, 以剛在上則爲很[狠], 以明在上變而爲察, 以很[狠]以察, 所以爲暌之極也. 故曰:「見豕負塗, 載鬼一車.」 皆自任已察之所致. 然往而遇雨則吉, 遇雨者, 暌解也. 暌解有二義: 一是物極則必反, 故暌極則必通, 若暌極不通, 却終於暌而已; 二是所以能解暌者, 却是用明之功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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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 大抵卦爻始立, 義旣具, 卽聖人別起義以錯綜之. 如春秋已前, 旣以立例, 到近後來, 書得全別, 一般事便書得別有意思, 若依前例觀之, 殊失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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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 先生嘗說:「某於易傳, 今却已自成書, 但逐旋修改, 期以七十, 其書可出. 韓退之稱『聽明不及於前時, 道德日負於初心』, 然某於易傳, 後來所改者無幾, 不知如何? 故且更期之以十年之功, 看如何. 春秋之書, 待劉絢文字到, 却用功亦不多也. 今人解詩, 全無意思, 此却待出些文字. 中庸書却已成. 今農夫祁寒暑雨, 深耕易耨, 播種五穀, 吾得而食之. 今百工技藝作爲器用, 吾得而用之. 甲胄之士披堅執銳以守土宇, 吾得而安之. 却如此閑過了日月, 卽是天地間一蠹也. 功澤又不及民, 別事又做不得, 惟有補緝聖人遺書, 庶幾有補爾.」 陳氏方見尹子於姑蘇, 問中庸解. 尹子云:「先生自以爲不滿意, 焚之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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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 「致知在格物」, 格物之理, 不若察之於身, 其得尤切.&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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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 酒者, 古人養老祭祀之所用, 今官有榷酤, 民有買撲, 無故輒令人聚飮, 亦大爲民食之蠹也. 損民食, 惰民業, 招刑聚寇, 皆出於此. 如損節得酒課, 民食亦爲小充. 分明民食, 却釀爲水後, 令人飮之, 又不當飢飽. 若未能絶得買撲, 若且只諸縣都鄙爲之, 亦利不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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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 人要明理, 若止一物上明之, 亦未濟事, 須是集衆理, 然後脫然自有悟處. 然於物上理會也得, 不理會也得. 且須於學上格物, 不可不詣理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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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 常見伯淳所在臨政, 便上下響應, 到了人衆後便成風, 成風則有所鼓動. 天地間, 只是一箇風以動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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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 大凡儒者, 未敢望深造於道, 且只得所存正, 分別善惡, 識廉恥. 如此等人多, 亦須漸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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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 或問:「古之道如是之明, 後世之道如是不明, 其故何也?」 曰:「此無他, 知道者多卽道明, 知者少卽道不明也. 知者多少, 亦由乎敎也. 以魯國言之, 止及今之一大州, 然一時間所出大賢十餘人, 豈不是有敎以致然也? 蓋是聖人旣出, 故有許多賢者. 以後世天下之大, 經二千年間, 求如一顔·閔者, 不可得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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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3 大抵儒者潛心正道, 不容有差, 其始甚微, 其終則不可救. 如「師也過, 商也不及.」於聖人中道, 師只是過於厚些, 商只是不及些, 然而厚則漸至於兼愛, 不及則便至於爲我, 其過不及同出於儒者, 其末遂至楊·墨. 至如楊·墨, 亦未至於無父無君, 孟子推之, 便至於此. 蓋其差必至於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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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4 孟子辨舜·跖之分, 只在義利之間. 言間者, 謂相去不甚遠, 所爭毫末爾. 義與利, 只是箇公與私也. 纔出義, 便以利言也. 只那計較, 便是爲有利害. 若無利害, 何用計較? 利害者, 天下之常情也. 人皆知趨利而避害, 聖人則更不論利害, 惟看義當爲與不當爲, 便是命在其中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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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5 傳經爲難. 如聖人之後纔百年, 傳之已差. 聖人之學, 若非子思·孟子, 則幾乎息矣. 道何嘗息? 只是人不由之. 道非亡也, 幽·厲不由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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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6 人或勸先生以力禮近貴. 先生曰:「何不見責以盡禮, 而責之以加禮? 禮盡則已, 豈有加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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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7 聖人之語, 因人而變化; 語雖有淺近處, 卽却無包含不盡處. 如樊遲於聖門, 最是學之淺者, 及其問仁, 曰「愛人」, 問知, 曰「知人」, 且看此語有甚包含不盡處? 他人之語, 語近則遺遠, 語遠則不知近, 惟聖人之言, 則遠近皆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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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8 今之爲學者, 如登山麓, 方其迤邐, 莫不濶步, 及到峻處, 便逡巡. 一本云:「或以峻而遂止, 或以難而稍緩. 苟能遇難而益堅, 聞過則改, 何遠弗至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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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9 先代帝王陵寢下, 多有閒田. 推其後, 每處只消與田十頃, 與一閒官世守之. 至如唐狄仁傑·顔杲卿之後, 朝廷與官一人, 死則却絶, 不若亦如此處之, 亦與田五七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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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0 後世骨肉之間, 多至仇怨忿爭, 其實爲爭財. 使之均布, 立之宗法, 官爲法則無所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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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1 後世人理全廢, 小失則入於夷狄, 大失則入於禽獸. 人理, 一作禮.&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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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2 大凡禮, 必須有義[意]. 禮之所尊, 尊其義也. 失其義, 陳其數, 祝史之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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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3 「益長裕而不設」, 謂固有此理而就上充長之, 「設」是撰造也, 撰造則爲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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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4 人或以禮官爲閒官. 某謂: 禮官之責最大, 朝廷一有違禮, 皆禮官任其責, 豈得爲閒官?&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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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5 陳平雖不知道, 亦知學. 如對文帝以宰相之職, 非知學, 安能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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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6 曹參去齊, 以獄市爲託. 後之爲政者, 留意於獄者則有之矣. 未聞有治市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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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7 學莫大於致知, 養心莫大於禮義. 古人所養處多, 若聲音以養其耳, 舞蹈以養其血脈. 今人都無, 只是箇義理之養, 人又不知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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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8 或謂: 人莫不知和柔寬緩, 然臨事則反至於暴厲. 曰:「只是志不勝氣, 氣反動其心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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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9 學者所貴聞道, 執經而問, 但廣聞見而已. 然求學者, 不必在同人中; 非同人, 又却無學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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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0 孟子言「聖而不可知之謂神」, 非是聖上別有一等神人, 神卽聖而不可知. 又曰:「謂聖之至妙, 人所未能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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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1 儒行之篇, 此書全無義理, 如後世遊說之士所爲誇大之說. 觀孔子平日語言, 有如是者否?&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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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2 陳司敗問昭公知禮乎? 孔子對曰:「知禮.」 彼國人來問君知禮否, 不成說不知禮也? 如陳司敗數昭公失禮之事而問之, 則有所不答, 顧左右而言他. 及巫馬期來告, 正合不答, 然孔子答之者, 以陳司敗必俟其反命, 故須至[置]答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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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3 或問:「如何學可謂之有得?」 曰:「大凡學問, 聞之知之, 皆不爲得. 得者, 須黙識心通. 學者欲有所得, 須是篤, 誠意燭理. 上知, 則穎悟自別; 其次, 須以義理涵養而得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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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4 古有敎, 今無敎. 以其無敎, 直壞得人質如此不美. 今人比之古人, 如將一至惡物, 比一至美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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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5 造道深後, 雖聞常人語, 言淺近事, 莫非義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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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6 古者家有塾, 黨有庠, 故人未有不入學者. 三老坐於里門, 出入察其長幼揖讓之序. 如今所傳之詩, 人人諷誦, 莫非止於禮義之言. 今人雖白首, 未嘗知有詩, 至於里俗之言, 盡不可聞, 皆繫其習也. 以古所習, 安得不善? 以今所習, 安得不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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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7 唐太宗, 後人只知是英主, 元不曾有人識其惡, 至如殺兄取位. 若以功業言, 不過只做得箇功臣, 豈可奪元良之位? 至如肅宗卽位靈武, 分明是篡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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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8 革言木火相息, 息止息也. 旣有止息之理, 亦有生息之理. 暌卦不見四德, 蓋不容著四德. 繇言「小事吉」者, 止是方暌之時, 猶足以致小事之吉. 不成終暌而已? 須有濟暌之道. 一本, 暌卦以下, 別爲一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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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9 文中子言「古之學者聚道」, 不知道如何聚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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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0 凡爲政, 須立善法, 後人有所變易, 則無可奈何. 雖周公, 亦知立法而已, 後人變之, 則無可奈何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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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1 臨言「八月有凶」, 謂至八月是遯也. 當其剛浸長之時, 便戒以陰長之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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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2 「紀侯大去其國」, 大名責在紀也, 非齊之罪也. 齊侯·陳侯·鄭伯遇於垂, 方謀伐之, 紀侯遂去其國. 齊師未加而已去, 故非齊之罪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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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3 春秋之文, 莫不一一意在示人, 如土功之事, 無小大莫不書之, 其意止欲人君重民之力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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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4 書大雩, 雩及上帝, 以見魯不當爲, 與書郊者同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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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5 書公伐齊納糾, 糾不當立, 故不言子糾. 若書子糾, 則正了他當得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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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6 凡易卦, 有就卦才而得其義者, 亦有擧兩體便得其義者. 隨「剛來而下柔, 動而說隨」, 此是就卦才而得隨之義. 「澤中有雷隨」, 此是就象上得隨之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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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7 宗子之法不立, 則朝廷無世臣. 宗法須是一二巨公之家立法. 宗法立, 則人人各知來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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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8 宗子者, 謂宗主祭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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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9 禮, 長子不得爲人後, 若無兄弟, 又繼祖之宗絶, 亦當繼祖. 禮雖不言, 可以義起.&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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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0 凡大宗與小宗, 皆不在廟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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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1 收族之義, 止爲相與爲服, 祭祀相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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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2 所謂宗者, 以已之旁親兄弟來宗於已, 所以得宗之名, 非已宗於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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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3 凡小宗以五世爲法, 親盡則族散. 若高祖之子尙存, 欲祭其父, 則見爲宗子者. 雖是六世七世, 亦 一作必. 須計會今日之宗子, 然後祭其父. 宗子有君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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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4 祭祀須別男女之分, 生旣不可雜坐, 祭豈可雜坐?&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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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5 祭, 非主則無依, 非尸則無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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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6 今行冠禮, 若制古服而冠, 冠了又不常著, 却是僞也, 必須用時之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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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7 喪須三年而祔, 若卒哭而祔, 則三年却都無事. 禮卒哭猶存朝夕哭, 若無主在寢, 一作祭於殯. 哭於何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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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8 物有自得天理者, 如蜂蟻知衛其君, 豺獺知祭. 禮亦出於人情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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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9 祭先之禮, 不可得而推者, 無可奈何; 其可知者, 無遠近多少, 須[猶]當盡祭之. 祖又豈可不報? 又豈可厭多? 蓋根本在彼, 雖遠, 豈得無報?&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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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0 宗子雖七十, 無無主婦, 此謂承祭祀也. 然亦不當道七十, 只道雖老無無主婦便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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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1 禮云:「宗子如一作不. 爲殤. 宗子有君子道, 豈有殤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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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2 「喜怒哀樂未發謂之中」, 只是言一箇中一作本. 體. 旣是喜怒哀樂未發, 那裏有箇甚麽? 只可謂之中. 如乾體便是健, 及分在諸處, 不可皆名健, 然在其中矣. 天下事事物物皆有中. 「發而皆中節謂之和」, 非是謂之和便不中也, 言和則中在其中矣. 中便是含喜怒哀樂在其中矣.&lt;br /&gt;
&lt;br /&gt;
17-63 如眼前諸人, 要特立獨行, 煞不難得, 只是要一箇知見難. 人只被這箇知見不通透. 人謂要力行, 亦只是淺近語. 人旣能一作有. 知見, 豈有不能行? 一切事皆所當爲, 不必待著意做. 纔著意做, 便是有箇私心. 這一點意氣, 能得幾時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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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4 今人欲致知, 須要格物. 物不必謂事物然後謂之物也, 自一身之中, 至萬物之理, 但理會得多, 相[幾]次自然豁然有覺處.&lt;br /&gt;
&lt;br /&gt;
17-65 楊子拔一毛不爲, 墨子又摩頂放踵爲之, 此皆是不得中. 至如子莫執中, 欲執此二者之中, 不知怎麽執得? 識得則事事物物上皆天然有箇中在那上, 不待人安排也. 安排著, 則不中矣.&lt;br /&gt;
&lt;br /&gt;
17-66 知之必好之, 好之必求之, 求之必得之. 古人此箇學是終身事, 果能顚沛造次必於是, 豈有不得道理?&lt;br /&gt;
&lt;br /&gt;
17-67 「立則見其參於前」, 所見者何事?&lt;br /&gt;
&lt;br /&gt;
17-68 顔淵問仁, 而孔子告之以禮, 仁與禮果異乎?&lt;br /&gt;
&lt;br /&gt;
17-69 說先於樂者, 樂由說而後得, 然非樂則亦未足以語君子.&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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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br /&gt;
==卷十八: 劉元承手編 ; 伊川先生語==&lt;br /&gt;
18-01 問仁. 曰:「此在諸公自思之, 將聖賢所言仁處, 類聚觀之, 體認出來. 孟子曰:『惻隱之心, 仁也.』後人遂以愛爲仁. 惻隱固是愛也. 愛自是情, 仁自是性, 豈可專以愛爲仁? 孟子言惻隱爲仁, 蓋爲前已言『惻隱之心, 仁之端也』, 旣曰仁之端, 則不可便謂之仁. 退之言『博愛之謂仁』, 非也. 仁者固博愛, 然便以博愛爲仁, 則不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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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 又問:「仁與聖何以異?」曰:「人只見孔子言:『何事於仁? 必也聖乎!』便謂仁小而聖大. 殊不知此言是孔子見子貢問博施濟衆, 問得來事大, 故曰:『何止於仁? 必也聖乎!』蓋仁可以通上下言之, 聖則其極也. 聖人, 人倫之至. 倫, 理也. 旣通人理之極, 更不可以有加. 若今人或一事是仁, 亦可謂之仁, 至於盡人道, 亦謂之仁, 此通上下言之也. 如曰:『若聖與仁, 則吾豈敢?』此又却仁與聖俱大也. 大抵盡仁道者, 卽是聖人, 非聖人則不能盡得仁道.」問曰:「人有言:『盡人道謂之仁, 盡天道謂之聖.』此語何如?」曰:「此語固無病, 然措意未是. 安有知人道而不知天道者乎? 道一也, 豈人道自是人道, 天道自是天道? 中庸言:『盡己之性, 則能盡人之性;能盡人之性, 則能盡物之性; 能盡物之性, 則可以贊天地之化育.』此言可見矣. 楊子曰:『通天地人曰儒, 通天地而不通人曰伎.』此亦不知道之言. 豈有通天地而不通人者哉? 如止云通天之文與地之理, 雖不能此, 何害於儒? 天地人只一道也. 纔通其一, 則餘皆通. 如後人解易, 言乾天道也, 坤地道也, 便是亂說. 論其體, 則天尊地卑;如論其道, 豈有異哉?」&lt;br /&gt;
&lt;br /&gt;
18-03 問:「『孝弟爲仁之本』, 此是由孝弟可以至仁否?」 曰:「非也. 謂行仁自孝弟始. 蓋孝弟是仁之一事, 謂之行仁之本則可, 謂之是仁之本則不可. 蓋仁是性(一作本.)也. 孝弟是用也. 性中只有仁義禮智四者, 幾曾有孝弟來?趙本作幾曾有許多般數來? 仁主於愛, 愛莫大於愛親. 故曰:『孝弟也者, 其爲仁之本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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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 孔子未嘗許人以仁. 或曰:「稱管仲『如其仁』, 何也?」 曰:「此聖人闡幽明微之道. 只爲子路以子糾之死, 管仲不死爲未仁, 此甚小却管仲, 故孔子言其有仁之功. 此聖人言語抑揚處, 當自理會得.」&lt;br /&gt;
&lt;br /&gt;
18-05 問「克伐怨慾不行, 可以爲仁.」 曰:「人無克伐怨慾四者, 便是仁也. 只爲原憲著一箇『不行』, 不免有此心, 但不行也, 故孔子謂『可以爲難』. 此孔子著意告原憲處, 欲他有所啓發. 他承當不得, 不能再發問也. 孔門如子貢者, 便能曉得聖人意, 且如曰:『女以予爲多學而識之歟?』 對曰:「然.』便復問曰:『非歟?』 孔子告之曰:『非也. 予一以貫之.』 原憲則不能也.」&lt;br /&gt;
&lt;br /&gt;
18-06 問:「仁與心何異?」 曰:「心是所主處, 仁是就事言.」 曰:「若是, 則仁是心之用否?」 曰:「固是. 若說仁者心之用, 則不可. 心譬如身, 四端如四支. 四支固是身所用, 只可謂身之四支. 如四端固具於心, 然亦未可便謂之心之用.」 或曰:「譬如五穀之種, 必待陽氣而生.」 曰:「非是. 陽氣發處, 却是情也. 心譬如穀種, 生之性便是仁也.」&lt;br /&gt;
&lt;br /&gt;
18-07 問:「四端不及信,何也?」 曰:「性中只有四端, 却無信. 爲有不信, 故有信字. 且如今東者自東, 西者自西, 何用信字? 只爲有不信, 故有信字.」 又問:「莫在四端之間?」 曰:「不如此說. 若如此說時, 只說一箇義字亦得.」&lt;br /&gt;
&lt;br /&gt;
18-08 問:「忠恕可貫道否?」 曰:「忠恕固可以貫道, 但子思恐人難曉, 故復於中庸降一等言之, 曰『忠恕違道不遠』. 忠恕只是體用, 須要理會得.」 又問:「恕字, 學者可用功否?」 曰:「恕字甚大, 然恕不可獨用, 須得忠以爲體. 不忠, 何以能恕? 看忠恕兩字, 自見相爲用處. 孔子曰:『君子之道四, 丘未能一焉.』恕字甚難. 孔子曰:『有一言可以終身行之者, 其恕乎!』&lt;br /&gt;
&lt;br /&gt;
18-09 問:「人有以『君子敬而無失與人』爲一句, 是否?」 曰:「不可. 敬是持己, 恭是接人. 與人恭而有禮, 言接人當如此也. 近世淺薄, 以相懽狎爲相與, 以無圭角爲相懽愛, 如此者安能久? 若要久, 須是恭敬. 君臣朋友, 皆當以敬爲主也. 比之上六曰:『比之无首凶.』 象曰:『比之无首, 无所終也.』 比之有首, 尙懼无終, 旣无首, 安得有終? 故曰『无所終也』. 比之道, 須當有首.」 或曰:「君子淡以成, 小人甘以壞.」 曰:「是也. 豈有甘而不壞者?」&lt;br /&gt;
&lt;br /&gt;
18-10 問:「『出門如見大賓, 使民如承大祭.』 方其未出門·未使民時, 如何?」 曰:「此『儼若思』之時也. 當出門時, 其敬如此, 未出門時可知也. 且見乎外者, 出乎中者也. 使民出門者, 事也. 非因是事上方有此敬, 蓋素敬也. 如人接物以誠, 人皆曰誠人, 蓋是素來誠, 非因接物而始有此誠也. 儼然正其衣冠, 尊其瞻視, 其中自有箇敬處. 雖曰無狀, 敬自可見.」&lt;br /&gt;
&lt;br /&gt;
18-11 問:「人有專務敬以直內, 不務方外, 何如?」 曰:「有諸中者, 必形諸外. 惟恐不直內, 內直則外必方.」&lt;br /&gt;
&lt;br /&gt;
18-12 敬是閑邪之道. 閑邪存其誠. 雖是兩事, 然亦只是一事. 閑邪則誠自存矣. 天下有一箇善, 一箇惡. 去善卽是惡, 去惡卽是善. 譬如門, 不出便入, 豈出入外, 更別有一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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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 義還因事而見否? 曰:「非也. 性中自有.」 或曰:「無狀可見.」 曰:「說有便是見, 但人自不見, 昭昭然在天地之中也. 且如性, 何須待有物方指爲性? 性自在也. 賢所言見者事, 某所言見者理.」如口不見而彰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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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 人多說某不敎人習擧業, 某何嘗不敎人習擧業也? 人若不習擧業而望及第, 却是責天理而不修人事. 但擧業, 旣可以及第卽已, 若更去上面盡力求必得之道, 是惑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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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 人注擬差遣, 欲就主簿者. 問其故, 則曰責輕於尉. 某曰:「却是尉責輕. 尉只是捕盜, 不能使民不爲盜. 簿佐令以治一邑, 使民不爲盜, 簿之責也, 豈得爲輕?」 或問:「簿佐令者也, 簿所欲爲, 令或不從, 奈何?」 曰:「當以誠意動之. 今令與簿不和, 只是爭私意. 令是邑之長, 若能以事父兄之道事之, 過則歸己, 善則惟恐不歸於令, 積此誠意, 豈有不動得人?」 問:「授司理, 如何?」 曰:「甚善. 若能充其職, 可使一郡無寃民也.」 「幙官言事不合, 如之何?」 曰:「必不得已, 有去而已. 須權量事之大小, 事大於去, 則當去; 事小於去, 亦不須去也. 事大於爭, 則當爭, 事小於爭, 則不須爭也. 今人只被以官爲業, 如何去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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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 人有實無學而氣蓋人者, 其氣一作稟. 有剛柔也. 故强猛者當抑之, 畏縮者當充養之. 古人佩韋弦之戒, 正爲此耳. 然剛者易抑, 如子路, 初雖聖人亦被他陵, 後來旣知學, 便却移其剛來克己甚易. 畏縮者氣本柔ㅡ 須索勉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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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 藻鑑人物, 自是人才有通悟處, 學不得也. 張子厚善鑑裁, 其弟天褀學之, 便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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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 問:「學何以有至覺悟處?」 曰:「莫先致知. 能致知, 則思一日愈明一日, 久而後有覺也. 學而無覺, 則何益矣? 又奚學爲? 『思曰睿, 睿作聖.』纔思便睿, 以至作聖, 亦是一箇思. 故曰:『勉强學問, 則聞見博而智益明.』」 又問:「莫致知與力行兼否. 曰:「爲常人言纔知得非禮不可爲, 須用勉强, 至於知穿窬不可爲, 則不待勉强, 是知亦有深淺也. 古人言樂循理之謂君子. 若勉强, 只是知循理, 非是樂也. 纔到樂時, 便是循理爲樂, 不循理爲不樂, 何苦而不循理. 自不須勉强也. 若夫聖人不勉而中, 不思而得. 此又上一等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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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 問:「張旭學草書, 見擔夫與公主爭道, 及公孫大娘舞劍, 而後悟筆法, 莫是心常思念至此而感發否?」 曰:「然. 須是思方有感悟處. 若不思, 怎生得如此? 然可惜張旭留心於書, 若移此心於道, 何所不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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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 「思曰睿」, 思慮久後, 睿自然生. 若於一事上思末得, 且別換一事思之, 不可專守著這一事. 蓋人之知識, 於這裏蔽著, 雖强思亦不通也.一本此下云:「或問思一事, 或泛及佗事, 莫是心不專否? 曰:「心若專, 怎生解及別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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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 與學者語, 正如扶醉人, 東邊扶起却倒向西邊, 西邊扶起却倒向東邊, 終不能得佗卓立中途.&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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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 古之學者一, 今之學者三, 異端不與焉. 一曰文章之學, 二曰訓詁之學, 三曰儒者之學. 欲趨道, 舍儒子之學不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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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 今之學者有三弊: 一溺於文章, 二牽於訓詁, 三惑於異端. 苟無此三者, 則將何歸? 必趨於道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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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 或曰:「人問某以學者當先識道之大本, 道之大本如何求? 某告之以君臣父子夫婦兄弟朋友, 於此五者上行樂處便是.」 曰:「此固是. 然怎生地樂? 勉强樂不得, 須是知得了, 方能樂得. 故人力行, 先須要知. 非特行難, 知亦難也. 書曰:『知之非艱, 行之惟艱.』 此固是也, 然知之亦自艱. 譬如人欲往京師, 必知是出那門, 行那路, 然後可往. 如不知, 雖有欲往之心, 其將何之? 自古非無美材能力行者, 然鮮能明道, 以此見知知亦難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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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 問: 「忠信進德之事固可勉强, 然致知甚難.」 曰:「子以誠敬爲可勉强, 且恁地說. 到底, 須是知了方行得. 若不知, 只是覰却堯學他行事. 無堯許多聰明叡智, 怎生得如他動容周旋中禮? 有諸中, 必形諸外. 德容安可妄學? 如子所言, 是篤信而固守之, 非固有之也. 且如中庸九經, 修身也, 尊賢也, 親親也. 堯典『克明峻德, 以親九族』. 親親本合在尊賢上, 何故却在下? 須是知所以親親之道方得. 未致知, 便欲誠意, 是躐等也. 學者固當勉强, 然不致知, 怎生行得? 勉强行者, 安能持久. 除非燭理明, 自然樂循理. 性本善, 循理而行是順理事, 本亦不難. 但爲人不知, 旋安排著, 便道難也. 知有多少般數, 煞有深淺. 向親見一人, 曾爲虎所傷, 因言及虎, 神色便變. 傍有數人, 見佗說虎, 非不知虎之猛可畏, 然不如佗說了有畏懼之色, 蓋眞知虎者也. 學者深知亦如此. 且如膾炙, 貴公子與野人莫不皆知其美, 然貴人聞著便有欲嗜膾炙之色, 野人則不然. 學者須是眞知, 纔知得是, 便泰然行將去也. 某年二十時, 解釋經義, 與今無異. 然思今日, 覺得意味與少時自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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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6 信有二般: 有信人者, 有自信者. 如七十子於仲尼, 得佗言語, 便終身守之, 然未必知道這箇怎生是, 怎生非也. 此信於人者也. 學者須要自信, 旣自信, 怎生奪亦不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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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7 或問:「進修之術何先?」 曰:「莫先於正心誠意. 誠意在致知, 『致知在格物』. 格, 至也. 如『祖考來格』之格. 凡一物上有一理, 須是窮致其理. 窮理亦多端: 或讀書, 講明義理; 或論古今人物, 別其是非. 或應接事物而處其當. 皆窮理也.」 或問:「格物須物物格之, 還只格一物而萬理皆知?」 曰:「怎生便會該通? 若只格一物便通衆理. 雖顔子亦不敢如此道. 須是今日格一件, 明日又格一件, 積習旣多, 然後脫然自有貫通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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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8 涵養須用敬, 進學則在致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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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9 問:「人有志於學, 然智識蔽固, 力量不至, 則如之何?」 曰:「只是致知. 若致知, 則智識當自漸明, 不曾見人有一件事終思不到也. 智識明, 則力量自進.」 問曰:「何以致知?」 曰:「在明理. 或多識前言往行, 識之多則理明, 然人全在勉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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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0 士之於學也, 有農夫之耕. 農夫不耕則無所食, 無所食則不得生. 士之於學也, 其可一日舍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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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1 學者言入乎耳, 必須著乎心, 見乎行事. 如只聽佗人言, 却似說他人事, 己無所與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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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2 問:「學者須志於大, 如何?」 曰:「志無大小. 且莫說道, 將第一等讓與別人, 且做第二等. 才如此說, 便是自棄, 雖與不能居仁由義者差等不同, 其自小一也. 言學便以道爲志, 言人便以聖爲志. 自謂不能者, 自賊者也; 謂其君不能者, 賊其君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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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3 或問:「人有恥不能之心, 如何?」 曰:「人恥其不能而爲之, 可也. 恥其不能而揜藏之, 不可也.」 問:「技藝之事, 恥己之不能, 如何?」 曰:「技藝不能, 安足恥? 爲士者, 當知道. 己不知道, 可恥也. 爲士者當博學, 己不博學, 一本無「知道」已下至此十九字, 但云:「博學守約己不能之則.」 可恥也. 恥之如何, 亦曰勉之而已, 又安可嫉人之能而諱己之不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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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4 學欲速不得, 然亦不可怠. 纔有欲速之心, 便不是學. 學是至廣大的事, 豈可以迫切之心爲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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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5 問:「敬還用意否?」 曰:「其始安得不用意? 若能一無此字. 不用意, 却是都無事了.」 又問:「敬莫是靜否?」 曰:「纔說靜, 便入於釋氏之說也. 不用靜字, 只用敬字. 纔說著靜字, 便是忘也. 孟子曰:『必有事焉而勿正, 心勿忘, 勿助長也.』 必有事焉, 便是心勿忘; 勿正, 便是勿助長.」&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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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6 問:「至誠可以蹈水火, 有此理否?」 曰:「有之.」 曰:「列子言商丘開之事, 有乎?」 曰:「此是聖人之道不明後, 莊·列之徒各以私智探測至理而言也.」 曰:「巫師亦能如此, 誠邪? 欺邪?」 曰:「此輩往往有術, 常懷一箇欺人之心, 更那裏得誠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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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7 或問:「獨處一室, 或行闇中, 多有驚懼, 何也?」 曰:「只是燭理不明. 若能燭理, 則知所懼者妄, 又何懼焉? 有人雖知此, 然不免懼心者, 只是氣不充. 須是涵養久, 則氣充, 自然物動不得. 然有懼心, 亦是敬不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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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8 問:「世言鬼神之事, 雖知其無, 然不能無疑懼, 何也?」 曰:「此只是自疑爾.」曰:「如何可以曉悟其理?」 曰:「理會得精氣爲物·遊魂爲變·與原始要終之說, 便能知也. 須是於原字上用工夫.」 或曰:「遊魂爲變, 是變化之變否?」 曰:「旣是變, 則存者亡, 堅者腐, 更無物也. 鬼神之道, 只恁說與賢, 雖會得亦信不過, 須是自得也.」 或曰:「何以得無恐懼?」 曰:「須是氣定, 自然不惑. 氣未充, 要强不得.」因說與長老游山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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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9 人語言緊急, 莫是氣不定否? 曰:「此亦當習. 習到言語自然緩時, 便是氣質變也. 學至氣質變, 方是有功. 人只是一箇習. 今觀儒臣自有一般氣象, 武臣自有一般氣象, 貴戚自有一般氣象, 不成生來便如此? 只是習也. 某舊嘗進說於主上及太母, 欲令上於一日之中親賢士大夫之時多, 親宦官宮人之時少, 所以涵養氣質, 薰陶德性.」&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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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0 或問:「人或倦怠, 豈志不立乎?」 曰:「若是氣體, 勞後須倦. 若是志, 怎生倦得? 人只爲氣勝志, 故多爲氣所使. 如人少而勇, 老而怯, 少而廉, 老而貪, 此爲氣所使者也. 若是志勝氣時, 志旣一定, 更不可易. 如曾子易簀之際, 其氣之微可知, 只爲他志已定, 故雖死生許大事, 亦動他不得. 蓋有一絲髮氣在, 則志猶在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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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1 問:「人之燕居, 形體怠惰, 心不慢, 可否?」 曰:「安有箕踞而心不慢者? 昔呂與叔六月中來緱氏, 閒居中, 某嘗窺之, 必見其儼然危坐, 可謂敦篤矣. 學者須恭敬, 但不可令拘迫, 拘迫則難久矣.」 尹子曰:「嘗親聞此, 乃謂劉質夫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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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2 昔呂與叔嘗問爲思慮紛擾, 某答以但爲心無主, 若主於敬, 則自然不紛擾. 譬如以一壺水 投於水中, 壺中旣實, 雖江湖之水, 不能入矣. 曰:「若思慮果出於正, 亦無害否?」 曰:「且如在宗廟則主敬, 朝廷主莊, 軍旅主嚴, 此是也: 如發不以時, 紛然無度, 雖正亦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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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3 問:「游宣德云:『人能戒愼恐懼於不覩不聞之時, 則無聲無臭之道可以馴致.』 此說如何?」 曰:「馴致漸進也, 然此亦大綱說, 固是自小以致大, 自修身可以至於盡性至命; 然其間有多少般數, 其所以至之之道當如何? 荀子曰:『始乎爲士, 終乎爲聖人.』 今人學者須讀書, 纔讀書便望爲聖賢, 然中間至之之方, 更有多少. 荀子雖能如此說, 却以禮義爲僞, 性爲不善, 佗自情性尙理會不得, 怎生到得聖人? 大抵以堯所行者欲力行之, 以多聞多見取之, 其所學者皆外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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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4 問:「人有日誦萬言, 或妙絶技藝, 此可學否?」 曰:「不可. 大凡所受之才, 雖可勉强, 止可少進, 而鈍者不可使利也. 惟理可進. 除是積學旣久, 能變得氣質, 則愚必明, 柔必强. 蓋大賢以下卽論才, 大賢以上更不論才. 聖人與天地合德, 日月合明. 六尺之軀, 能有多少技藝? 人有身, 須用才; 聖人忘己, 更不論才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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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5 問:「人於議論, 多欲己直, 無含容之氣, 是氣不平否?」 曰:「固是氣不平, 亦是量狹. 人量隨識長, 亦有人識高而量不長者, 是識實未至也. 大凡別事人都强得, 惟識量不可强. 今人有斗筲之量, 有釜斛之量, 有鐘鼎之量, 有江河之量. 江河之量亦大矣, 然有涯, 有涯亦有時而滿, 惟天地之量則無滿. 故聖人者, 天地之量也. 聖人之量, 道也. 常人之有量者, 天資也. 天資有量者, 須有限. 大抵六尺之軀, 力量只如此, 雖欲不滿, 不可得. 且如人有得一薦而滿者, 有得一官而滿者, 有改京官而滿者, 有入兩府而滿者, 萬雖有先後, 然卒不免. 譬如器盛物, 初滿時尙可以蔽護, 更滿則必出. 此天資之量, 非知道者也. 昔王隨甚有器量, 仁廟賜飛白書曰:『王隨德行, 李淑文章.』 當時以德行稱, 名望甚重; 及爲相, 有一人求作三路轉運使, 王薄之, 出鄙言, 當時人皆驚怪. 到這裏, 位高後便動了, 人之量只如此. 古人亦有如此者多. 如鄧艾位三公, 年七十, 處得甚好, 及因下蜀有功, 便動了, 言姜維云云. 謝安聞謝玄破苻堅, 對客圍棋, 報至不喜, 及歸折屐齒, 强終不得也. 更如人大醉後益恭謹者, 只益恭便是動了, 雖與放肆者不同, 其爲酒所動一也. 又如貴公子位益高, 益卑謙, 只卑謙便是動了, 雖與驕傲者不同, 其爲位所動一也. 然惟知道者, 量自然宏大, 不勉强而成. 今人有所見卑下者, 無佗, 亦是識量不足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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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6 人纔有意於爲公, 便是私心. 昔有人典選, 其子弟係磨勘, 皆不爲理, 此乃是私心. 人多言古時用直不避嫌得, 後世用此不得. 自是無人, 豈時無時?因言少師典擧, 明道薦才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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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7 聖人作事甚宏裕. 今人不知義理者, 更不須說, 纔知義理便迫窄. 若聖人, 則綽綽有餘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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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8 問:「觀物察己, 還因見物, 反求諸身否?」 曰:「不必如此說. 物我一理, 纔明彼卽曉此, 合內外之道也. 語其大, 至天地之高厚; 語其小, 至一物之所以然. 學者皆當理會.」 &amp;lt;br/&amp;gt;&lt;br /&gt;
물었다. &amp;quot;사물을 관찰하고 스스로를 돌아봄에, 사물을 관찰함을 통해 스스로에게 돌이켜 구하는 것 아닙니까?&amp;quot; 답했다. &amp;quot;반드시 이렇게 말할 필요는 없다. 사물과 나는 하나의 이치이니, 저것을 알게 되면 곧 이것을 알게 되니, 안팎의 도를 합하는 것이다. 큰 측면을 말하자면 '하늘은 높고 땅은 두터움'에까지 이르고, 작은 측면에서 말하자면 한 사물의 그러한 까닭에 이른다. 배우는 자라면 모두 마땅히 이해해야 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又問:「致知, 先求之四端, 如何?」 曰:「求之性情, 固是切於身. 然一草一木皆有理, 須是察.」&amp;lt;br/&amp;gt;&lt;br /&gt;
또 물었다. &amp;quot;치지함에 먼저 사단에서 탐구하는 것은 어떻습니까?&amp;quot; 답했다. &amp;quot;성정에서 탐구하는 것은 진실로 자신에게 절실하다. 그러나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에도 리理가 있으니, 이것을 살펴봐야 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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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9 觀物理以察己, 旣能燭理, 則無往而不識.&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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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0 天下物皆可以理照, 有物必有則, 一物須有一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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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1 窮理盡性至命, 只是一事. 纔窮理便盡性, 纔盡性便至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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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2 聲色臭味四字, 虛實一般. 凡物有形必有此四者, 意言象數亦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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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3 爲人處世間, 得見事無可疑處, 多少快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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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4 問:「學者不必同, 如仁義忠信之類, 只於一字上求之, 可否?」 曰:「且如六經, 則各自有箇蹊轍, 及其造道, 一也. 仁義忠信只是一體事, 若於一事上得之, 其佗皆通也. 然仁是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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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5 問:「人之學, 有覺其難而有退志, 則如之何?」 曰:「有兩般: 有思慮苦而志氣倦怠者, 有憚其難而止者. 向嘗爲之說: 今人之學, 如登山麓, 方其易處, 莫不闊步, 及到難處便止, 人情是如此. 山高難登, 是有定形, 實難登也; 聖人之道, 不可形象, 非實難然也, 人弗爲耳. 顔子言『仰之彌高, 鑽之彌堅』, 此非是言聖人高遠實不可及, 堅固實不可入也, 此只是譬喩, 却無事, 大意却是在『瞻之在前, 忽焉在後』上.」 又問:「人少有得而遂安者, 如何?」 曰:「此實無所得也. 譬如以管窺天, 乍見星斗燦爛, 便謂有所見, 喜不自勝, 此終無所得. 若有大志者, 不以管見爲得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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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6 問:「家貧親老, 應擧求仕, 不免有得失之累, 何修可以免此?」 曰:「此只是志不勝氣. 若志勝, 自無此累. 家貧親老, 須用祿仕, 然得之不得爲有命.」 曰:「在己固可, 爲親奈何?」 曰:「爲己爲親, 也只是一事. 若不得, 其如命何! 孔子曰:『不知命無以爲君子.』 人苟不知命, 見患難必避, 遇得喪必動, 見利必趨, 其何以爲君子! 然聖人言命, 蓋爲中人以上者設, 非爲上知者言也. 中人以上, 於得喪之際, 不能不惑, 故有命之說, 然後能安. 若上智之人, 更不言命, 惟安於義; 借使求則得之, 然非義則不求, 此樂天者之事也. 上智之人安於義, 中人以上安於命, 乃若聞命而不能安之者, 又其每下者也.」 孟子曰:「求之有道, 得之有命.」 求之雖[須]有道, 奈何得之須有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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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7 問:「前世所謂隱者, 或守一節, 或敦一行, 然不知有知道否?」 曰:「若知道, 則不肯守一節一行也. 如此等人, 鮮明理, 多取古人一節事專行之. 孟子曰:『服堯之服, 行堯之行.』 古人而殺一不義, 雖得天下不爲, 則我亦殺一不義, 雖得天下不爲. 古人有高尙隱逸, 不肯就仕, 則我亦高尙隱逸不仕. 如此等, 則放效前人所爲耳, 於道鮮自得也. 是以東漢尙名節, 有雖殺身不悔者, 只爲不知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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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8 問:「方外之士有人來看他, 能先知者, 有諸?」因問王子眞事. 陳本注云:「伊川一日入嵩山, 王佺己候於松下. 問何以知之? 曰: 去年已有消息來矣. 蓋先生前一年嘗欲往, 以事而止.」 曰:「有之. 向見嵩山董五經能如此.」 問:「何以能爾?」 曰:「只是心靜, 靜而後能照.」 又問:「聖人肯爲否?」 曰:「何必聖賢? 使釋氏稍近道理者, 便不肯爲. 釋氏嘗言菴中坐, 却見菴外事, 莫是野狐精. 釋子猶不肯爲, 况聖人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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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9 問:「神仙之說有諸?」 曰:「不知如何. 若說白日飛昇之類則無, 若言居山林間, 保形鍊氣以延年益壽, 則有之. 譬如一爐火, 置之風中則易過, 置之密室則難過, 有此理也.」 又問:「揚子言:『聖人不師仙, 厥術異[義]也.』 聖人能爲此等事否?」 曰:「此是天地間一賊, 若非竊造化之機, 安能延年? 使聖人肯爲, 周·孔爲之久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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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0 問:「惡外物, 如何?」 曰:「是不知道者也. 物安可惡? 釋氏之學便如此. 釋氏要屛事不問. 這事是合有邪? 合無邪? 若是合有, 又安可屛? 若是合無, 自然無了, 更屛什麽? 彼方外者苟且務靜, 乃遠迹山林之間, 蓋非理明者也. 世方以爲高, 惑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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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1 釋氏有出家出世之說. 家本不可出. 却爲他不父其父, 不母其母, 自逃去, 固可也. 至於世, 則怎生出得. 旣道出世, 除是不戴皇天, 不履后土始得. 然又却渴飮而飢食, 戴天而履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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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2 問:「某嘗讀華嚴經, 第一眞空絶相觀, 第二事理無礙觀, 第三事事無礙觀, 譬如鏡燈之類, 包含萬象, 無有窮盡. 此理如何?」 曰:「只爲釋氏要周遮, 一言以蔽之, 不過曰萬理歸於一理也.」 又問:「未知所以破佗處.」 曰:「亦未得道他不是. 百家諸子箇箇談仁談義, 只爲他歸宿處不是, 只是箇自私. 爲輪回生死, 却爲釋氏之辭善遁, 纔窮著他, 便道我不爲這箇, 到了寫在策子上, 怎生遁得? 且指他淺近處, 只燒一文香, 便道我有無窮福利, 懷却這箇心, 怎生事神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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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3 釋氏言成住壞空, 便是不知道. 只有成壞, 無住空. 且如草木初生旣成, 生盡便枯壞也. 他以謂如木之生, 生長旣足却自住, 然後却漸漸毁壞. 天下之物, 無有住者. 嬰兒一生, 長一日便是減一日, 何嘗得住? 然氣體日漸長大, 長的自長, 減的自減, 自不相干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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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4 問釋氏理障之說. 曰:「釋氏有此說, 謂旣明此理, 而又執持是理, 故爲障. 此錯看了理字也. 天下只有一箇理, 旣明此理, 夫復何障? 若以理爲障, 則是己與理爲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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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5 今之學禪者, 平居高談性命之際, 至於世事, 往往直有都不曉者, 此只是實無所得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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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6 問:「釋氏有一宿覺言下覺之說, 如何?」 曰:「何必浮圖, 孟子嘗言覺字矣. 曰『以先知覺後知, 以先覺覺後覺』, 知是知此事, 覺是覺於理. 古人云:『共君一夜話, 勝讀十年書.』 若於言下卽悟, 何啻讀十年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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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7 問:「明道先生云:『昔之惑人也, 乘其迷暗; 今之入人也, 因其高明.』 旣曰高明, 又何惑乎?」 曰:「今之學釋氏者, 往往皆高明之人, 所謂『知者過之』也. 然所謂高明, 非中庸所謂『極高明』. 如『知者過之』, 若是聖人之知, 豈更有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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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8 問:「世之學者多入於禪, 何也?」 曰:「今人不學則己, 如學焉, 未有不歸於禪也. 却爲佗求道未有所得, 思索旣窮, 乍見寬廣處, 其心便安於此.」 曰:「是可反否?」 曰:「深固者難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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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9 問:「西銘何如?」 曰:「此橫渠文之粹者也.」 曰:「充得盡時如何?」 曰:「聖人也.」 「橫渠能充盡否?」 曰:「言有多端, 有有德之言, 有造道之言. 有德之言說自已事, 如聖人言聖人事也. 造道之言則知足以知此, 如賢人說聖人事也. 橫渠道儘高, 言儘醇, 自孟子後儒者, 都無佗見識.」&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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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0 問:「橫渠之書, 有迫切處否?」 曰:「子厚謹嚴, 纔謹嚴, 便有迫切氣象, 無寬舒之氣. 孟子却寬舒, 只是中間有些英氣, 纔有英氣, 便有圭角. 英氣甚害事. 如顔子便渾厚不同. 顔子去聖人, 只毫髮之間. 孟子大賢, 亞聖之次也.」 或問:「英氣[氣象]於甚處見?」 曰:「但以孔子之言比之, 便見. 如水與水精非不光, 比之玉, 自是有溫潤含蓄氣象, 無許多光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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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1 問:「邵堯夫能推數, 見物壽長短終, 有此理否?」 曰:「固有之.」 又[人]問:「或言人壽但得一百二十數, 是否?」 曰:「固是, 此亦是大綱數, 不必如此. 馬牛得六十, 按皇極經世, 當作三十. 猫犬得十二, 燕雀得六年之類, 蓋亦有過不及.」 又問:「還察形色? 還以生下日數推考?」 曰:「形色亦可察, 須精方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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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2 邵堯夫數法出於李挺之, 至堯夫推數方及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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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3 邵堯夫臨終時, 只是諧謔, 須臾而去. 以聖人觀之, 則[此]亦未是, 蓋猶有意也. 比之常人, 甚懸絶矣. 他疾甚革, 某往視之, 因譬之曰:「堯夫平日所學, 今日無事否?」 他氣微不能答. 次日見之, 却有聲如絲髮來, 大答云:「你道生姜樹上生, 我亦只得依你說.」 是時, 諸公都在廳上議後事, 各欲遷葬城中. 堯夫己自爲塋. 佗在房間便聞得, 令人喚大郞來云:「不得遷葬.」 衆議始定. 又諸公恐喧他, 盡出外說話, 佗皆聞得. 一人云: 有新報云云, 堯夫問有甚事? 曰有某事. 堯夫曰:「我將爲收却幽州也.」 以他人觀之, 便以爲怪, 此只是心虛而明, 故聽得. 問曰:「堯夫未病時不如此, 何也?」 曰:「此只是病後氣將絶, 心無念慮, 不昏, 便如此.」 又問:「釋氏臨終, 亦先知死, 何也?」 曰:「只是一箇不動心. 釋氏平生只學這箇事, 將這箇做一件大事. 學者不必學他, 但燭理明, 自能之. 只如邵堯夫事, 佗自如此, 亦豈嘗學也? 孔子曰:『未知生, 焉知死?』 人多言孔子不告子路, 此乃深告之也. 又曰:『原始要終, 故知死生之說.』 人能原始, 知得生理, 一作所以生. 更能要終, 知得死理. 一作所以死. 若不明得, 便雖萬般安排著, 亦不濟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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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4 張子厚罷禮官, 歸過洛陽相見. 某問云:「在禮院, 有甚職事?」 曰:「多爲禮房檢正所奪, 只定得數箇諡, 幷龍女衣冠.」 問:「如何定龍女衣冠?」 曰:「請依品秩.」 曰:「若依某當是事, 必不如此處置.」 曰:「如之何?」 曰:「某當辨云, 大河之塞, 天地之靈, 宗廟之祐, 社稷之福, 與吏士之力[功], 不當歸功水獸. 龍, 獸也. 不可衣人衣冠.」 子厚以爲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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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5 問:「荊公可謂得君乎?」 曰:「後世謂之得君可也, 然荊公之智識, 亦自能知得. 如表云:『忠不足以信上, 故事必待於自明; 智不足以破姦, 故人與之爲敵.』 智不破姦, 此則未然. 若君臣深相知, 何待事事使之辨明也? 擧此一事便可見.」 曰:「荊公『勿使上知』之語, 信乎?」 曰:「須看他當時因甚事說此話. 且如作此事當如何, 更須詳審, 未要令上知之. 又如說一事, 未甚切當, 更須如何商量體察, 今且勿令上知. 若此類, 不成是欺君也? 凡事未見始末, 更切子細, 反復推究方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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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6 人之有寤寐, 猶天之有晝夜. 陰陽動靜, 闔闢之理也. 如寤寐, 須順陰陽始得. 問:「人之寐何也?」 曰:「人寐時, 血氣皆聚於內, 如血歸肝之類.」 今人不睡者多損肝.&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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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7 問:「魂魄何也?」 曰:「魂只是陽, 魄只是陰. 魂氣歸於天, 體魄歸於地是也. 如道家三魂七魄之說, 妄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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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8 或曰:「傳記有言, 太古之時, 人有牛首蛇身者, 莫無此理否?」 曰:「固是, 旣謂之人, 安有此等事? 但有人形似鳥喙, 或牛首者耳. 荀子中自說.」 問:「太古之時, 人還與物同生否?」 曰:「同.」 「莫是絶氣爲人, 繁氣爲蟲否?」 曰:「然. 人乃五行之秀氣, 此是天地淸明純粹氣所生也.」 或曰:「人初生時, 還以氣化否?」 曰:「此必燭理, 當徐論之. 且如海上忽露出一沙島, 便有草木生. 有土而生草木, 不足怪. 旣有草木, 自然禽獸生焉.」 或曰:「先生語錄中云:『焉知海島上無氣化之人?』如何?」  曰:「是. 近人處固無, 須極遠處有, 亦不可知.」 曰:「今天下未有無父母之人. 古有氣化, 今無氣化, 何也?」 曰:「有兩般. 有全是氣化而生者, 若腐草爲螢是也. 旣是氣化, 到合化時自化. 有氣化生之後而種生者. 且如人身上著新衣服, 過幾日, 便有蟣蝨生其間, 此氣化也. 氣旣化後, 更不化, 便以種生去. 此理甚明.」 或問:「宋齊丘化書云:『有無情而化爲有情者, 有有情而化爲無情者. 無情而化爲有情者, 若楓樹化爲老人是也. 有情而化爲無情者, 如望夫化爲石是也.』 此語如何?」 曰:「莫無此理. 楓木爲老人, 形如老人也, 豈便變爲老人? 川中有蟬化爲花, 蚯蚓化爲百合, 如石蟹, 石燕, 石人之類有之. 固有此理. 某在南中時, 聞有採石人, 因採石石陷, 遂在石中, 幸不死, 飢甚, 只取石膏食之. 不如幾年後, 因別人復來採石, 見此人在石中, 引之出, 漸覺身硬, 纔出, 風便化爲石. 此無可怪, 蓋有此理也. 若望夫石, 只是臨江山有石如人形者. 今天下凡江邊有石立者, 皆呼爲望夫石.」 如呼馬鞍牛頭之類, 天下同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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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9 問:「上古人多壽, 後世不及古, 何也? 莫是氣否?」 曰:「氣便是命也.」 曰:「今人不若古人壽, 是盛衰之理歟?」 曰:「盛衰之運, 卒難理會. 且以歷代言之, 二帝·三王爲盛, 後世爲衰. 一代言之, 文·武·成·康爲盛, 幽·厲·平·桓爲衰. 以一君言之, 開元爲盛, 天寶爲衰. 以一歲, 則春夏爲盛, 秋冬爲衰. 以一月, 則上旬爲盛, 下旬爲衰. 以一日, 則寅卯爲盛, 戌亥爲衰. 一時亦然. 如人生百年, 五十以前爲盛, 五十以後爲衰. 然有衰而復盛者, 有衰而不復反者. 若擧大運而言, 則三王不如五帝之盛, 兩漢不如三王之盛, 又其下不如漢之盛. 至其中間, 又有多少盛衰. 如三代衰而漢盛, 漢衰而魏盛, 此是衰而復盛之理. 譬如月旣晦則再生, 四時往復來也. 若論天地之大運, 擧其大體而言, 則有日衰削之理. 如人生百年, 雖赤子才生一日, 便是減一日也. 形體日自長, 而數日自減, 不相害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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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0 天下有多少才, 只爲道不明於天下, 故不得有所成就. 且古者「興於詩, 立於禮, 成於樂」, 如今人怎生會得? 古人於詩, 如今人歌曲一般, 雖閭巷童稚, 皆習聞其說而曉其義, 故能興起於詩. 後世, 老師宿儒尙不能曉其義, 怎生責得學者? 是不得興於詩也. 古禮旣廢, 人倫不明, 以至治家皆無法度, 是不得立於禮也. 古人有歌咏以養其性情, 聲音以養其耳, 舞蹈以養其血脈. 今皆無之, 是不得成於樂也. 古之成材也易, 今之成材也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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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1 今習俗如此不美, 然人却不至大故薄惡者, 只是爲善在人心者不可忘也. 魏鄭公言:「使民澆漓, 不復返朴, 今當爲鬼爲魅.」 此言甚是. 只爲秉彝在人, 雖俗甚惡, 亦滅不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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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2 蘇季明問:「中之道與喜怒哀樂未發謂之中, 同否?」 曰:「非也. 喜怒哀樂未發是言在中之義, 只一箇中字, 但用不同.」 &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중中의 도道는 [「중용」의]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지 않은 것을 중中이라고 한다'[의 중中과] 같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아니다.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지 않았다'[의 중中은] '속에 있다(在中)'는 뜻이니, 하나의 중中자지만 쓰임이 다르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或曰:「喜怒哀樂未發之前求中, 可否?」 曰:「不可. 旣思於喜怒哀樂未發之前求之, 又却是思也. 旣思卽是已發.&amp;lt;sub&amp;gt;思與喜怒哀樂一般.&amp;lt;/sub&amp;gt; 纔發便謂之和, 不可謂之中也.」&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전에 중中을 구하는 것이 가능합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안 된다.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전에 구할 것을 이미 생각한 것도 생각한 것이다. 생각한 이상 이미 발현된 것(已發)이다.&amp;lt;sub&amp;gt;생각과 희노애락은 마찬가지이다.&amp;lt;/sub&amp;gt; 발현되기만 하면 화和라고 하니, 중中이라고 해서는 안 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又問:「呂學士言: 『當求於喜怒哀樂未發之前.』 信斯言也, 恐無著摸, 如之何而可?」 曰:「看此言如何地下. 若言存養於喜怒哀樂未發之時, 則可; 若言求中於喜怒哀樂未發之前, 則不可.」&amp;lt;br/&amp;gt;&lt;br /&gt;
또 물었다. &amp;quot;여학사는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전에 구해야 한다'고 말했는데, 이 말대로라면 손쓸 곳이 없을 것 같으니,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이 말이 어떻게 행해지는 지 봐라. 만약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지 않았을 때 존양한다'고 말한다면 괜찮지만, '희노애락이 아직 발하기 전에 중中을 구한다'고 말하면 안 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又問:「學者於喜怒哀樂發時固當勉强裁抑, 於未發之前當如何用功?」 曰:「於喜怒哀樂未發之前, 更怎生求? 只平日涵養便是. 涵養久, 則喜怒哀樂發自中節.」 &amp;lt;br/&amp;gt;&lt;br /&gt;
또 물었다. &amp;quot;배우는 자는 희노애락이 발현됐을 때 진실로 애써 힘쓰고 억제해야겠지만, 아직 발현되기 전에는 어떻게 노력해야 합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전에 달리 무엇을 구하겠는가? 그저 평소처럼 함양하면 된다. 함양이 오래되면 희노애락이 발현됨에 저절로 절도에 맞을 것이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或曰:「有未發之中. 有旣發之中.」 曰:「非也. 旣發時, 便是和矣. 發而中節, 固是得中,&amp;lt;sub&amp;gt;時中之類.&amp;lt;/sub&amp;gt; 只爲將中和來分說, 便是和也.」&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지 않았을 때의 중中이 있고, [희노애락이] 발현된 뒤의 중中이 있습니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아니다. [희노애락이] 발현됐을 때에는 [중中이 아니라] 화和다. [희노애락이] 발현되어 절도에 맞으면 진실로 중中을 얻은 것이지만,&amp;lt;sub&amp;gt;시중時中의 부류이다.&amp;lt;/sub&amp;gt; 중화中和를 가지고 나눠 말한다면 화和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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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3 季明問:「先生說喜怒哀樂未發謂之中是在中之義, 不識何意?」 曰:「只喜怒哀樂不發, 便是中也.」 &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선생님께서는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지 않았다」[의 중中은] 「속에 있다(在中)」는 뜻이다'라고 말씀하셨는데, 잘 모르겠습니다만 무슨 의미입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단지 희노애락이 발현되지 않은 것이 중中이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曰:「中莫無形體, 只是箇言道之題目否?」 曰:「非也. 中有甚形體? 然旣謂之中, 也須有箇形象.」 &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중中에는 형체가 없는 것은 아니니, 단지 도道의 제목을 말하는 것입니까?&amp;quot;&amp;lt;br/&amp;gt; &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아니다. 중中에 무슨 형체가 있는가? 그러나 중中이라고 말한 이상 형상이 있어야 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曰:「當中之時, 耳無聞, 目無見否?」 曰:「雖耳無聞, 目無見, 然見聞之理在始得.」 &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중中의 때(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전)에 귀에는 들리는 것이 없고 눈에는 보이는 것이 없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비록 귀에는 들리는 것이 없고 눈에는 보이는 것이 없지만, 보고 듣는 이치는 있다고 해야 옳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曰:「中是有時而中否?」 曰:「何時而不中? 以事言之, 則有時而中. 以道言之, 何時而不中?」&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중中은 때에 따라 중中하기도 하고 아니기도 한 겁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언제 중中하지 않겠는가? 일로 말한다면 때에 따라 중中하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겠지만, 도道로 말한다면 언제 중中하지 않겠는가?&amp;quot;&amp;lt;br/&amp;gt;&lt;br /&gt;
曰:「固是所爲皆中, 然而觀於四者未發之時, 靜時自有一般氣象, 及至接事時又自別, 何也?」 曰:「善觀者不如此, 却於喜怒哀樂已發之際觀之. 賢且說: 靜時如何?」 &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진실로 하는 바가 모두 중中이지만?? [희노애락] 네 가지가 아직 발현되지 않았을 때 살펴보면, 고요할(靜) 때 어떤 기상이었다가 사태를 접했을 때에는 다시 달라지는 것은 어째서입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잘 살펴보는 자는 이와 같지 않으니, 희노애락이 이미 발현되었을 때 살펴본다. 그대는 우선 말해보라. 고요한(靜) 때 어땠는가?&amp;quot;&amp;lt;br/&amp;gt;&lt;br /&gt;
曰:「謂之無物則不可, 然自有知覺處.」 曰:「旣有知覺, 却是動也, 怎生言靜? 人說『復其見天地之心』, 皆以謂至靜能見天地之心, 非也. 復之卦下面一畫, 便是動也, 安得謂之靜? 自古儒者皆言靜見天地之心, 唯某言動而見天地之心.」&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대답했다. &amp;quot;아무것도 없었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지각되는 바가 있었습니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말했다. &amp;quot;지각되는 바가 있은 이상 움직인 것(動)인데, 어째서 '고요하다(靜)'고 말했는가? 사람들은 '복괘에서 천지의 마음을 본다'&amp;lt;ref&amp;gt;&amp;lt;주역&amp;gt; 복괘 &amp;lt;단전&amp;gt; 復亨；剛反，動而以順行，是以出入无疾，朋來无咎。反復其道，七日來復，天行也。利有攸往，剛長也。復其見天地之心乎？&amp;lt;/ref&amp;gt;를 설명할 때 모두 '지극히 고요해서(靜) 천지의 마음을 볼 수 있는 것이다'라고 생각하는데 틀렸다. 복괘 아래의 한 획(초효)은 움직인 것(動)이니 어찌 고요하다(靜)고 할 수 있겠는가? 예로부터 유자들은 모두 '고요해서(靜) 천지의 마음을 본다'고 말했는데, 오직 나만 '움직여서(動) 천지의 마음을 본다'고 말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或曰:「莫是於動上求靜否?」 曰:「固是, 然最難. 釋氏多言定, 聖人便言止. 且如物之好, 須道是好; 物之惡, 須道是惡. 物自好惡, 關我這裏甚事? 若說道我只是定, 更無所爲, 然物之好惡, 亦自在裏. 故聖人只言止. 所謂止, 如'人君止於仁, 人臣止於敬'之類是也. 易之艮言止之義曰:『艮其止, 止其所也.』 言隨其所止而止之, 人多不能止. 蓋人萬物皆備, 遇事時各因其心之所重者, 更互而出, 纔見得這事重, 便有這事出. 若能物各付物, 便自不出來也.」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이것은] 움직임(動)에서 고요함(靜)을 구하는 것 아닙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진실로 그렇지만, 가장 어려운 것이다. 석씨는 자주 '정定'을 말하지만, 성인께서는 '지止'를 말씀하셨다. 예를 들어 좋은 사물에 대해서는 '좋다'고 말해야 하고, 나쁜 사물에 대해서는 '나쁘다'고 말해야 한다. 사물 자체의 좋고 나쁨은 나와 무슨 상관인가?? 만약 '나는 그저 안정(定)되어 달리 하는 바가 없다'고 말하더라도, 사물의 좋고 나쁨은 그대로인 것이다. 그러므로 성인께서는 '지止'만 말씀하셨던 것이다. 이른바 '지止'란 '임금은 인仁에 그치고, 신하는 경敬에 그친다'&amp;lt;ref&amp;gt;&amp;lt;대학장구&amp;gt; 전3장. 為人君，止於仁；為人臣，止於敬；為人子，止於孝；為人父，止於慈；與國人交，止於信。&amp;lt;/ref&amp;gt;는 부류가 이것이다. 『주역』 간괘에서 '지止'의 의미에 대해 '그 그쳐야 할 데 그침은 제자리에 그치는 것이다.'&amp;lt;ref&amp;gt;&amp;lt;주역&amp;gt; 간괘 &amp;lt;단전&amp;gt; 艮其止，止其所也。&amp;lt;/ref&amp;gt;라고 했는데, 그 그칠 곳에 따라 그침을 말하는 것으로, 사람들은 대부분 그치지 못한다. 대개 사람과 만물은 모두 갖춰져 있지만, 사태를 마주쳤을 때 각각 그 마음이 중시하는 바에 따라 번갈아가며 나와서, 이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면 이것이 나온다. 사물을 각각 사물에 맞길 수 있다면, 절로 나오지 않는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或曰:「先生於喜怒哀樂未發之前下動字, 下靜字?」 曰:「謂之靜則可, 然靜中須有物始得, 這裏便&amp;lt;sub&amp;gt;一作最&amp;lt;/sub&amp;gt;是難處. 學者莫若且先理會得敬, 能敬則自知此矣.」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선생께서는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이전에 '동動'자를 쓰시겠습니까, 아니면 '정靜'자를 쓰시겠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이전을] '정靜'이라고 하면 괜찮지만, '정靜'한 가운데 무언가가 있어야 옳으니, 여기가 어려운 곳이다. 배우는 자에게는 우선 경敬을 이해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으니, 경敬할 수 있다면 저절로 이것을 알게 될 것이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或曰:「敬何以用功?」 曰:「莫若主一.」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경敬은 어떻게 하는 것입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주일主一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季明曰:「昞常患思慮不定, 或思一事未了, 佗事如麻又生, 如何?」 曰:「不可. 此不誠之本也. 須是習. 習能專一時便好. 不拘思慮與應事, 皆要求一.」 &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저는 사려가 안정되지 못하는 것을 늘 걱정합니다. 혹 어떤 일을 생각하는 것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다른 일이 삼풀처럼 생겨나니, 어떻게 해야합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이래서는 안 된다. 이것은 불성不誠의 근본이다. 반드시 익혀야 한다. 익혀서 전일해질 수 있어야 한다. 무언가를 사려하거나 사태에 대응하는 것과 상관 없이 모두 전일하려고 해야 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或曰:「當靜坐時, 物之過乎前者, 還見不見?」 曰:「看事如何? 若是大事, 如祭祀, 前旒蔽明, 黈纊充耳, 凡物之過者, 不見不聞也. 若無事時, 目須見, 耳須聞.」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정좌할 때 눈앞을 지나가는 사물이 보입니까, 보이지 않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사물을 보는 것이 어떠한 [상황인가]? 만약 제사같은 중대한 일에서 전류前旒가 눈밝음을 가리고 주광黈纊이 귀를 막고 있다면, 지나가는 사물은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다. [그러나] 특별한 일이 없는 때라면 틀림없이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릴 것이다.&amp;quot; &amp;lt;br/&amp;gt;&lt;br /&gt;
或曰:「當敬時, 雖見聞, 莫過焉而不留否?」 曰:「不說道非禮勿視勿聽? 勿者禁止之辭, 纔說弗字便不得也.」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경敬할 때 비록 보이거나 들리더라도 지나가버릴 뿐 머무르지 않는 게 아닙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공자께서] '예가 아니면 보지도 듣지도 말라'&amp;lt;ref&amp;gt;&amp;lt;논어&amp;gt; &amp;lt;안연&amp;gt; 1. 顏淵曰：「請問其目。」子曰：「非禮勿視，非禮勿聽，非禮勿言，非禮勿動。」顏淵曰：「回雖不敏，請事斯語矣。」&amp;lt;/ref&amp;gt;고 말씀하시지 않았는가? '물勿'은 금지사이니, '불弗'자를 써서는 안 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問:「雜說中以赤子之心爲已發, 是否?」 曰:「已發而去道未遠也.」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amp;lt;잡설&amp;gt;에서 적자지심赤子之心을 이미 발현된 것(已發)으로 여기셨는데, 맞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이미 발현되었지만 아직 도道에서 멀지 않은 것이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曰:「大人不失赤子之心, 若何?」 曰:「取其純一近道也.」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대인은 적자지심赤子之心을 잃지 않은 자이다'&amp;lt;ref&amp;gt;&amp;lt;맹자&amp;gt; &amp;lt;이루하&amp;gt; 12. 孟子曰：「大人者，不失其赤子之心者也。」&amp;lt;/ref&amp;gt;는 무슨 뜻입니까?&amp;quot; &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적자지심赤子之心의 순수함이 도道에 가깝다는 점을 취한 것이다.&amp;quot; &amp;lt;br/&amp;gt;&lt;br /&gt;
曰:「赤子之心與聖人之心若何?」 曰:「聖人之心, 如鏡, 如止水.」&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적자지심赤子之心과 성인지심聖人之心은 어떻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성인지심聖人之心은 거울 같고 고요한 물 같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lt;br /&gt;
18-84 問:「日中所不欲爲之事, 夜多見於夢, 此何故也?」 曰:「只是心不定. 今人所夢見事, 豈特一日之間所有之事, 亦有數十年前之事. 夢見之者, 只爲心中舊有此事, 平日忽有事與此事相感, 或氣相感, 然後發出來. 故雖白日所憎惡者, 亦有時見於夢也. 譬如水爲風激而成浪, 風旣息, 浪猶洶湧未已也. 若存養久底人, 自不如此, 聖賢則無這箇夢. 只有朕兆, 便形於夢也. 若孔子夢周公之事, 與常人夢別. 人於夢寐間, 亦可以卜自家所學之淺深, 如夢寐顚倒, 卽是心志不定, 操存不固.」如揚子江宿浪.&lt;br /&gt;
&lt;br /&gt;
18-85 問:「人心所繫著之事, 則夜見於夢. 所著事善, 夜夢見之者, 莫不害否?」 曰:「雖是善事, 心亦是動. 凡事有朕兆入夢者, 却無害, 捨此皆是妄動.」 或曰:「孔子嘗夢見周公, 當如何?」 曰:「此聖人存誠處也. 聖人欲行周公之道, 故雖一夢寐, 不忘周公. 乃旣衰, 知道之不可行, 故不復夢見. 然所謂夢見周公, 豈是夜夜與周公語也? 人心須要定, 使佗思時方思乃是. 今人都由心.」 曰:「心誰使之?」 曰:「以心使心則可, 人心自由便放去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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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6 「政也者蒲蘆也」, 言化之易也. 螟與與果蠃, 自是二物, 但氣類相似, 然祝之久, 便能肖. 政之化[祝]人, 宜甚於蒲蘆矣. 然蒲蘆二物, 形質不同, 尙祝之可化. 人與聖人, 形質無異, 豈學之不可至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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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7 誠者自成. 如至誠事親則成人子. 至誠事君則成人臣. 「不誠無物, 誠者物之終始」, 猶俗說徹頭徹尾不誠, 更有甚物也. 「其次致曲」, 曲, 偏曲之謂, 非大道也. 「曲能有誠」, 就一事中用志不分, 亦能有誠. 且如技藝上可見, 養由基射之類是也. 「誠則形」, 誠後便有物. 如「立則見其參於前, 在輿則見其倚於衡」, 「如有所立卓爾」, 皆若有物, 方見. 其[如]無形, 是見何物也? 「形則著」, 又著見也. 「著則明」, 是有光輝之時也. 「明則動」, 誠能動人也. 君子所過者化, 豈非動乎? 或曰:「變與化何別?」 曰:「變如物方變而未化, 化則更無舊迹, 自然之謂也. 莊子言變大於化, 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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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8 問:「命與遇何異?」 張橫渠云:「行同報異, 猶難語命, 語遇可也.」 先生曰:「人遇不遇, 卽是命也.」 曰:「長平之戰, 四十萬人死, 豈命一乎?」 曰:「是亦命也. 只遇著白起, 便是命當如此. 又況趙卒皆一國之人, 使是五湖四海之人, 同時而死, 亦是常事.」 又問:「或當刑而王, 或爲相而餓死, 或先貴後賤, 或先賤後貴, 此之類皆命乎?」 曰:「莫非命也. 旣曰命, 便有此不同, 不足怪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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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9 問:「人之形體有限量, 心有限量否?」 曰:「論心之形, 則安得無限量?」 又問:「心之妙用有限量否?」 曰:「自是人有限量. 以有限之形, 有限之氣, 苟不通&amp;lt;sub&amp;gt;一作用.&amp;lt;/sub&amp;gt;之以道, 安得無限量? 孟子曰:『盡其心, 知其性.』 心卽性也. 在天爲命, 在人爲性, 論其所主爲心, 其實只是一箇道. 苟能通之以道, 又豈有限量? 天下更無性外之物. 若云有限量, 除是性外有物始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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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0 問:「心有善惡否?」 曰:「在天爲命, 在義爲理, 在人爲性, 主於身爲心, 其實一也. 心本善, 發於思慮, 則有善有不善. 若旣發, 則可謂之情, 不可謂之心. 譬如水, 只謂之水, 至如流而爲派, 或行於東, 或行於西, 却謂之流也.」 在義爲理, 疑是在物爲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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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1 問:「喜怒出於性否?」 曰:「固是. 纔有生識, 便有性, 有性便有情. 無性安得情?」 又問:「喜怒出於外, 如何?」 曰:「非出於外. 感於外而發於中也.」 問:「性之有喜怒, 猶水之有波否?」 曰:「然. 湛然平靜如鏡者, 水之性也. 及遇沙石, 或地勢不平, 便有湍激; 或風行其上, 便爲波濤洶湧. 此豈水之性也哉? 人性中只有四端, 又豈有許多不善底事? 然無水安得波浪. 無性安得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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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2 問:「人性本明, 因何有蔽?」 曰:「此須索理會也. 孟子言人性善是也. 雖荀·楊亦不知性. 孟子所以獨出諸儒者, 以能明性也. 性無不善, 而有不善者才也. 性卽是理. 理則自堯·舜至於塗人, 一也. 才稟於氣, 氣有淸濁. 稟其淸者爲賢, 稟其濁者爲愚.」 又問:「愚可變否?」 曰:「可. 孔子謂上智與下愚不移, 然亦有可移之理, 惟自暴自棄者則不移也.」 曰:「下愚所以自暴棄者, 才乎?」 曰:「固是也, 然却道佗不可移不得. 性只一般, 豈不可移? 却被他自暴自棄, 不肯去學, 故移不得. 使肯學時, 亦有可移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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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3 凡解文字, 但易其心, 自見理. 理只是人理, 甚分明, 如一條平坦底道路. 詩曰:「周道如砥, 其直如矢.」此之謂也. 且如隨卦言「君子嚮[向]晦入宴息], 解者多作遵養時晦之晦. 或問:「作甚晦字?」 曰:「此只是隨時之大者, 向晦則宴息也, 更別有甚義?」 或曰:「聖人之言, 恐不可以淺近看佗.」 曰:「聖人之言, 自有近處, 自有深遠處. 如近處, 怎生强要鑿敎深遠得? 楊子曰:『聖人之言遠如天, 賢人之言近如地.』 某與改之曰:『聖人之言, 其遠如天, 其近如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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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4 學者不泥文義者, 又全背却遠去; 理會文義者, 又滯泥不通. 如子濯孺子爲將之事, 孟子只取其不背師之意, 人須就上面理會事君之道如何也. 又如萬章問舜完廩浚井事, 孟子只答佗大意, 人須要理會浚井如何出得來, 完廩又怎生下得來, 若此之學, 徒費心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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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5 問:「聖人之經旨, 如何能窮得?」 曰:「以理義去推索可也. 學者先須讀論·孟. 窮得論·孟, 自有箇要約處, 以此觀他經, 甚省力. 論·孟如丈尺權衡相似, 以此去量度事物, 自然見得長短輕重. 某嘗語學者, 必先看論語·孟子. 今人雖善問, 未必如當時人. 借使問如當時人, 聖人所答, 不過如此. 今人看論·孟之書, 亦如見孔·孟何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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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6 孟子養氣一篇, 諸君宜潛心玩索. 須是實識得方可. 勿忘勿助長, 只是養氣之法, 如不識, 怎生養? 有物始言養, 無物又養箇甚麽? 浩然之氣, 須見是一箇物. 如顔子言「如有所立卓爾」, 孟子言「躍如也」. 卓爾躍如, 分明見得方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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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7 「不得於言, 勿求於心, 不可」, 此觀人之法. 心之精微, 言有不得者, 不可便謂不知, 此告子淺近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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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8 「持其志, 無暴其氣」, 內外交相養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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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9 「配義與道, 謂以義理養成此氣, 合義與道. 方其未養, 則氣自是氣·義自是義. 及其義成浩然之氣, 則氣與義合矣. 本不可言合, 爲未養時言也. 如言道, 則是一箇道都了. 若以人而言, 則人自是人, 道自是道, 須是以人行道始得. 言義又言道, 道, 體也. 義, 用也, 就事上便言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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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0 北宮黝之勇必行, 孟施舍無懼. 子夏之勇本不可知, 却因北宮黝而可見. 子夏是篤信聖人而力行, 曾子是明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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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 問:「必有事焉, 當用敬否?」 曰:「敬只是涵養一事. 必有事焉, 須當集義. 只知用敬, 不知集義, 却是都無事也.」 又問:「義莫是中理否?」 曰:「中理在事, 義在心內. 苟不主義, 浩然之氣從何而生? 理只是發而見於外者. 且如恭敬, 幣之未將也恭敬, 雖因幣帛威儀而後發見於外, 然須心有此恭敬, 然後著見. 若心無恭敬, 何以能爾? 所謂德者得也, 須是得於己, 然後謂之德也.」 幣之未將之時, 已有恭敬, 非因幣帛而後有恭敬也. 問:「敬義何別?」 曰:「敬只是持己之道, 義便知有是有非. 順理而行, 是無義也. 若只守一箇敬, 不知集義, 却是都無事也. 且如欲爲孝, 不成只守著一箇孝字? 須是知所以爲孝之道, 所以侍奉當如何, 溫凊當如何, 然後能盡孝道也.」 又問:「義只在事上, 如何?」 曰:「內外一理, 豈特事上求合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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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2 問:「人敬以直內, 氣便能充塞天地否?」 曰:「氣須是養, 集義所生. 積集旣久, 方能生浩然氣象. 人但看所養如何, 養得一分, 便有一分; 養得二分, 便有二分. 只將敬, 安能便到充塞天地處? 且氣自是氣體所充, 自是一件事, 敬自是敬, 怎生便合得? 如曰『其爲氣, 配義與道』, 若說氣與義時自別, 怎生便能使氣與義合?&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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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3 「『性相近也, 習相遠也』, 性一也, 何以言相近?」 曰:「此只是言性一作氣. 質之性, 如俗言性急性緩之類, 性安有緩急? 此言性者, 生之謂性也.」 又問:「上智下愚不移是性否?」 曰:「此是才. 須理會得性與才所以分處.」 又問:「中人以上可以語上, 中人以下不可以語上, 是才否?」 曰:「固是, 然此只是大綱說, 言中人以上可以與之說近上話, 中人以下不可以與說近上話也.」 「生之謂性」 「凡言性處, 須看他立意如何. 且如言人性善, 性之本也; 生之謂性, 論其所稟也. 孔子言性相近, 若論其本, 豈可言相近? 只論其所稟也. 告子所云固是, 爲孟子問佗, 他說, 便不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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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4 「乃若其情, 則可以爲善. 若夫爲不善, 非才之罪.」 此言人陷溺其心者, 非關才事. 才猶言材料, 曲可以爲輪, 直可以爲梁棟. 若是毁鑿壞了, 豈關才事? 下面不是說人皆有四者之心? 或曰:「人材有美惡, 豈可言非才之罪?」 曰:「才有美惡者, 是擧天下之言也. 若說一人之才, 如因富歲而賴, 因凶歲而暴, 豈才質之本然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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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5 問:「『捨則亡』, 心有亡, 何也?」 曰:「否. 此只是說心無形體, 纔主著事時, 先生以目視地. 便在這裏, 纔過了便不見. 如『出入無時, 莫知其鄕』, 此句亦須要人理會. 心豈有出入? 亦以操捨而言也. 『放心』, 謂心本善, 而流於不善, 是放也.」&lt;br /&gt;
&lt;br /&gt;
18-106 問:「盡己之謂忠, 莫是盡誠否?」 「旣盡己, 安有不誠? 盡己則無所不盡. 如孟子所謂盡心.」 曰:「盡心莫是我有惻隱羞惡如此之心, 能盡得, 便能知性否?」 曰:「何必如此數, 只是盡心便了. 纔數著, 便不盡. 如數一百, 少却一便爲不盡也. 大抵稟於天曰性, 而所主在心. 纔盡心卽是知性, 知性卽是知天矣.」羅本以爲呂與叔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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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7 問:「出辭氣, 莫是於言語上用工夫否?」 曰:「須是養乎中, 自然言語順理. 今人熟底事, 說得便分明; 若是生事, 便說得蹇澁. 須是涵養久, 便得自然. 若是愼言語不妄發, 此却可著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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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8 孔子敎人, 「不憤不啓, 不悱不發」. 蓋不待憤悱而發, 則自知之不固, 待憤悱而後發, 則沛然矣. 學者須是深思之. 思而不得, 然後爲佗說, 便好. 初學者, 須是且爲佗說, 不然, 非獨佗不曉, 亦止人好問之心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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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9 孔子旣知宋桓魋不能害己, 又却微服過宋. 舜旣見象之將殺已, 而又象憂亦憂, 象喜亦喜. 國祚長短, 自有命數, 人君何用汲汲求治? 禹·稷救飢溺者, 過門不入, 非不知飢溺而死者自有命, 又却救之如此其急. 數者之事, 何故如此? 須思量到「道並行而不相悖」處可也. 今且說聖人非不知命, 然於人事不得不盡, 此說未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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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0 問:「聖人與天道何異?」 曰:「無異.」 「聖人可殺否?」 曰:「聖人智足以周身, 安可殺也? 只如今有智慮人, 己害他不得, 况於聖人?」 曰:「昔瞽瞍使舜完廩浚井, 舜知其欲殺已而逃之乎? 曰:「本無此事, 此是萬章所傳聞, 孟子更不能理會這下事, 只且說舜心也. 如下文言『琴朕, 干戈朕, 二嫂使治朕棲』, 堯爲天子, 安有是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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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1 問:「『加我數年, 五十以學易, 可以無大過矣.』不知聖人何以因學易後始能無過?」 曰:「先儒謂孔子學易後可以無大過, 此大段失却文意. 聖人何嘗有過? 如待學易後無大過, 却是未學易前, 嘗有大過也. 此聖人如未嘗學易, 何以知其可以無過? 蓋孔子時學易者支離, 易道不明. 仲尼旣修佗經, 惟易未嘗發明, 故謂弟子曰:『加我數年ㅡ 五十以學易,』 期之五十, 然後贊易, 則學易者可以無大過差, 若所謂贊易道而黜八索是也.」前此學易者甚衆, 其說多過. 聖人使弟子俟其贊而後學之, 其過鮮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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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 問:「博我以文, 約我以禮.」 曰:「此是顔子稱聖人最切當處. 聖人敎人, 只是如此, 旣博之以文, 而後約之以禮, 所謂『博學而詳說之, 將以反說約也』. 博與約相對. 聖人敎人, 只此兩字. 博是博學多識, 多聞多見之謂. 約只是使之知要也.」 又問:「『君子博學於文, 約之以禮, 亦可以弗畔矣夫!』 與此同乎?」 曰:「這箇只是淺近說, 言多聞見而約束以禮, 雖未能知道, 庶幾可以弗畔於道. 此言善人君子多識前言往行而能不犯非禮者爾, 非顔子所以學於孔子之謂也.」 又問:「此莫是小成否?」 曰:「亦未是小成, 去知道甚遠. 如曰:『多聞, 擇其善者而從之, 多見而識之, 知之次也.』 聞見與知之甚異, 此只是聞之者也.」 又曰:「聖人之道, 知之莫甚難?」 曰:「聖人之道, 安可以難易言? 聖人未嘗言易, 以驕人之志; 亦未嘗言難, 以阻人之進. 仲尼但曰:『未之思也, 夫何遠之有?』 此言極有涵畜意思. 孟子言『夫道若大路然, 豈難知哉?』 只下這一箇豈字, 便露筋骨, 聖人之言不如此. 如下面說人『病不求耳, 子歸而求之有餘師』, 這數句却說得好. 孔·孟言有異處, 亦須自識得.」&lt;br /&gt;
&lt;br /&gt;
18-113 或問:「 “子畏於匡, 顔淵後. 子曰:「吾以女爲死矣.」 曰:「子在, 回何敢死?」” 然設使孔子遇難, 顔淵有可死之理否?」 &lt;br /&gt;
혹자가 물었다. (논어에 보면) “공자가 광읍에서 두려움에 빠져 있을 때 안연이 뒤처져 왔다. 공자께서 ‘나는 네가 죽은 줄로 알았다.’ 하시니 안연이 말했다. ‘선생님이 계시는데 제가 어찌 감히 죽겠습니까?’” 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그러나 설사 공자가 어려움을 만났더라도 안연이 죽게 되는 이치가 있었겠습니까?&lt;br /&gt;
曰:「無可死之理, 除非是鬪死, 然鬪死非顔子之事. 若云遇害, 又不當言敢不敢也.」 &lt;br /&gt;
답했다. 죽게 될 이치는 없었으니 싸우다가 죽게 되더라도 그러나 싸우다 죽는 것은 안연의 일이 아닐 것이다. 만약 해로움을 만났다고 말하더라도 또한 &lt;br /&gt;
又問:「使孔子遇害, 顔子死之否乎?」 &lt;br /&gt;
또 물었다. 가령 공자가 해로움을 만난다면 안연은 죽는 것 아닙니까?&lt;br /&gt;
曰:「豈特顔子之於孔子也? 若二人同行遇難, 固可相死也.」 &lt;br /&gt;
답했다. 어찌하여 안연이 공자에 대하서만 특별한 것이겠는가? 만약 두 사람이 같이 길을 가다가 어려움을 만난다면 진실로 서로 죽게 될 것이다.&lt;br /&gt;
又問:「親在則如之何?」 &lt;br /&gt;
또 물었다. 친한 사람이 있다면 어찌해야 합니까?&lt;br /&gt;
曰:「且譬如二人捕虎, 一人力盡, 一人須當同去用力. 如執干戈衛社稷, 到急處, 便遁逃去之, 言我有親, 是大不義也. 當此時, 豈問有親無親? 但當預先謂吾有親, 不可行則止. 豈到臨時却自規避也? 且如常人爲不可獨行也, 須結伴而出. 至如親在, 爲親圖養, 須出去, 亦須結伴同去, 便有患難相死之道. &lt;br /&gt;
昔有二人, 同在嵩山, 同出就店飮酒. 一人大醉, 臥在地上, 夜深歸不得, 一人又無力扶持, 尋常曠野中有虎豹盜賊, 此人遂只在傍, 直守到曉. 不成不顧了自歸也? 此義理所當然者也. 禮言親在不許友以死者, 此言亦在人用得. 蓋有親在可許友以死者, 有親不在不可許友以死者. 可許友以死, 如二人同行之類是也. 不可許友以死, 如戰國游俠, 爲親不在, 乃爲人復讐, 甚非理也.」&lt;br /&gt;
옛날에 두 사람이 함께 숭산에 있다가 같이 내려와 주점에서 술을 마셨다. 한 사람은 대취하여 땅바닥에 누워 밤이 깊도록 돌아갈 수 없었다. 다른 한 사람은 그를 부축할 힘이 없었다. 보통 광야에는 호랑이나 표범 그리고 도적이 있었다. 이 사람은 마침내 단지 취한 사람 곁에서 새벽이 올 때까지 줄곧 지키고 있었을 뿐이다. 어찌 자신만 돌아갈 것을 생각해 보지 않았겠는가? 하지만 이것은 의리상 마땅히 그렇게 해야 하는 것이다.&lt;br /&gt;
&lt;br /&gt;
18-114 問:「『不遷怒, 不貳過』, 何也? 語錄有怒甲不遷乙之說, 是否?」 曰:「是.」 曰:「若此則甚易, 何待顔氏而後能?」 曰:「只被說得粗了, 諸君便道易, 此莫是最難. 須是理會得, 因何不遷怒? 如舜之誅四凶, 怒在四凶, 舜何與焉? 蓋因是人有可怒之事而怒之, 聖人之心本無怒也. 譬如明鏡, 好物來時, 便見是好, 惡物來時, 便見是惡, 鏡何嘗有好惡也? 世之人固有怒於室而色於市. 且如怒一人, 對那人說話, 能無怒色否? 有能怒一人而不怒別人者, 能忍得如此, 已是煞知義理. 若聖人, 因物而未嘗有怒, 此莫是甚難. 君子役物, 小人役於物. 今人見有可喜可怒之事, 自家著一分陪奉他, 此亦勞矣. 聖人心如止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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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5 問:「顔子勇乎?」 曰:「孰勇於顔子? 觀其言曰:『舜何人也, 予何人也, 有爲者亦若是.』 孰勇於顔子? 如『有若無, 實若虛, 犯而不校』之類, 抑可謂大勇者矣.」&lt;br /&gt;
&lt;br /&gt;
18-116 曾子傳聖人道, 一作學. 只是一箇誠篤. 語曰:「參也魯.」 如聖人之門, 子游·子夏之言語, 子貢·子張之才辨聰明者甚多, 卒傳聖人之道者, 乃質魯之人. 人只要一箇誠實. 聖人說忠信處甚多. 曾子, 孔子在時甚少, 後來所學不可測, 且易簀之事, 非大賢以上作不得. 曾子之後有子思, 便可見.&lt;br /&gt;
&lt;br /&gt;
18-117 曾子執親之喪, 水漿不入口者七日, 不合禮, 何也? 曰:「曾子者, 過於厚者也. 聖人大中之道, 賢者必俯而就, 不肖者必跂而及. 若曾子之過, 過於厚者也. 若衆人, 必當就禮法. 自大賢以上, 則看佗如何, 不可以禮法拘也. 且守社稷者, 國君之職也, 太王則委而去之. 守宗廟者, 天子之職也, 堯·舜則以天下與人. 如三聖賢則無害, 佗人便不可. 然聖人所以敎人之道, 大抵使之循禮法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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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8 「金聲而玉振之」, 此孟子爲學者言終始之義也. 樂之作, 始以金奏, 而以玉聲終之. 詩曰「依我磬聲」是也. 始於致知, 智之事也. 行所知而至其極, 聖之事也. 易曰 「知至至之, 知終終之」, 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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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9 「惟聖人然後踐形」, 言聖人盡得人道也. 人得天地之正氣而生, 與萬物不同. 旣爲人, 須盡得人理. 衆人有之而不知, 賢人踐之而未盡, 能踐形者, 唯聖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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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0 「佚道使民」, 謂本欲佚之也, 故雖「勞而不怨」. 「生道殺民」, 謂本欲生之也. 且如救水火, 是求所以生之也, 或有焚溺而死者, 却「雖死不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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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1 「仁言」, 謂以仁厚之言加於民. 「仁聲」如「仁聞」, 謂風聲足以感動人也, 此尤見仁德之昭著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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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2 問「行之而不著, 習矣而不察.」 曰:「此言大道如此, 而人由之不知也. 『行之而不著』, 謂人行之而不明曉也. 『習矣而不察』, 謂人習之而不省察也.」 曰:「先生有言, 雖孔門弟子亦有此病, 何也?」 曰:「在衆人習而不察者, 只是饑食渴飮之類, 由之而不自知也. 如孔門弟子, 却是聞聖人之化, 入於善而不自知也. 衆者, 言衆多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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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3 問:「『可以取, 可以無取』, 天下有兩可之事乎?」 曰:「有之. 如朋友之饋, 是可取也, 然己自可足, 是不可取也, 纔取之, 便傷廉矣.」 曰:「取傷廉, 固不可, 然與傷惠何害?」 曰:「是有害於惠也. 可以與, 然却可以不與. 若與之時, 財或不瞻, 却於合當與者無可與之. 且博施濟衆, 固聖人所欲, 然却五十者方衣帛, 七十者方食肉, 如使四十者衣帛, 五十者食肉, 豈不更好? 然力不可以給, 合當衣帛食肉者便不足也. 此所以傷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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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4 問「人有不爲, 然後可以有爲.」 曰:「此只是有所擇之人能擇其可爲不可爲也. 纔有所不爲, 便可以有爲. 若無所不爲, 豈能有爲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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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5 問:「『非禮之禮, 非義之義』, 何謂也?」 曰:「恭本爲禮, 過恭是非禮之禮也. 以物與人爲義, 過與是非義之義也.」 曰:「此事何止大人不爲?」 曰:「過恭過與是細人之事, 猶言婦人之仁也, 只爲佗小了. 大人豈肯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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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6 問:「『天民』·『天吏』·『大人』, 何以別?」 曰:「順天行道者, 天民也. 順天爲政者, 天吏也. 大人者, 又在二者之上. 孟子曰:『充實而有光輝之謂大.』 聖人豈不爲天民天吏? 如文王·伊尹是也. 『大而化之』之謂聖, 聖而不可知之之謂神.』 非是聖人上別有一等神人, 但聖人有不可知處便是神也. 化與變化之化同. 若到聖人, 更無差等也.」 或曰:「堯·舜·禹·湯·文·武如何?」 曰:「孔子嘗論堯·舜矣. 如曰:『惟天爲大, 惟堯則之.』 如此等事甚大, 惟堯·舜可稱也. 若湯·武, 雖是事不同, 不知是聖人不是聖人.」 或曰:「可以湯·武之心求之否?」 曰:「觀其心, 如『行一不義, 殺一不辜, 雖得天下不爲』, 此等事, 大賢以上人方一作皆. 爲得. 若非聖人, 亦是亞聖一等人也. 若文王, 則分明是大聖人也. 禹又分明如湯·武, 觀舜稱其不矜不伐, 與孔子言『無間然』之事, 又却別有一箇氣象. 大抵生而知之, 與學而知之, 及其成功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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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7 蘇季明問:「舜『執其兩端』, 注以爲『過不及之兩端』, 是乎?」 曰:「是.」 曰:「旣過不及, 又何執乎?」 曰:「執猶今之所謂執持使不得行也. 舜執持過不及, 使民不得行, 而用其中使民行之也.」 又問:「此執與湯執中何如?」 曰:「執是一箇執. 舜執兩端, 是執持而不用. 湯執中而不失, 將以用之也. 若子莫執中, 却是子莫見楊·墨過不及, 遂於過不及二者之間執之, 却不知有當摩頂放踵利天下時, 有當拔一毛利天下不爲時. 執中而不通變, 與執一無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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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8 季明問:「『君子時中』, 莫是隨時否?」 曰:「是也. 中字最難識, 須是黙識心通. 且試言一廳則中央爲中, 一家則廳中非中而堂爲中, 言一國則堂非中而國之中爲中, 推此類可見矣. 且如初寒時, 則薄裘爲中; 如在盛寒而用初寒之裘, 則非中也. 更如三過其門不入, 在禹·稷之世爲中, 若居陋巷, 則不中矣. 居陋巷, 在顔子之時爲中, 若三過其門不入, 則非中也.」 或曰:「男女不授受之類皆然.」 曰:「是也, 男女不授受中也ㅡ 在喪祭則不如此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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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9 問:「堯·舜·湯·武事迹雖不同, 其心德有間否?」 曰:「無間.」 曰:「孟子言:『堯·舜性之, 湯·武身之.』 湯·武豈不性之邪?」 曰:「堯·舜生知, 湯·武學而知之, 及其成功一也. 身之, 言履之也. 反之, 言歸於正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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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0 或問:「『夫子賢於堯·舜』, 信諸?」 曰:「堯·舜豈可賢也? 但問人推尊夫子之道, 以謂仲尼垂法萬世, 故云爾. 然三子之論聖人, 皆非善稱聖人者. 如顔子, 便不如此道, 但言『仲之彌高, 鑽之彌堅』而已. 後來如曾子善形容聖人氣象, 曰:『子溫而厲, 威而不猛, 恭而安.』又鄕黨一篇, 形容得聖人動容注措甚好, 使學者宛如見聖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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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1 觀水有術, 必觀其瀾, 瀾湍急處, 於此便見源之無窮. 今人以波對瀾, 非也. 下文「日月有明, 容光必照」, 以言其容光無不照, 故知日月之明無窮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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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2 問:「孟子曰:『人之所以異於禽獸者幾希. 庶民去之, 君子存之.』 且人與禽獸甚懸絶矣, 孟子言此者, 莫是只在『去之』·『存之』上有不同處?」 曰:「固是. 人只有箇天理, 却不能存得, 更做甚人也? 泰山孫明復有詩云:『人亦天地一物耳, 飢食渴飮無休時. 若非道義充其腹, 何異鳥獸安鬚眉?』 上面說人與萬物皆生於天地意思, 下面二句如此.」 或曰:「退之雜說有云:『人有貌如牛首蛇形鳥喙而心不同焉, 可謂之非人乎? 卽有顔如渥丹者, 其貌則人, 其心則禽獸, 又惡可謂之人也[乎]?』 此意如何?] 曰:「某不盡記其文, 然人只要存一箇天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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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3 問:「守身如何?」 曰:「守身, 守之本. 旣不能守身, 更說甚道義?」 曰:「人說命者, 多不守身, 何也?」 曰:「便是不知命. 孟子曰:『知命者不立巖墻之下.』 或曰:「不說命者又不敢有爲.」 曰:「非特不敢爲, 又有多少畏恐, 然二者皆不知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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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4 莫之爲而爲, 莫之致而致, 便是天理. 司馬遷以私意妄窺天道, 而論伯夷曰:「天道無親, 常與善人. 若伯夷者, 可謂善人非邪?」 天道之大, 安可以一人之故, 妄意窺測? 如曰顔何爲而殀? 跖何爲而壽? 皆指一人計較天理, 非知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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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5 問:「『桎梏而死者, 非正命也』, 然亦是命否?」 曰:「聖人只敎人順受其正, 不說命.」 或曰:「桎梏死者非命乎?」 曰:「孟子自說了『莫非命也』, 然聖人却不說是命.」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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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6 「故者以利爲本」, 故是本如此也, 纔不利便害性, 利只是順. 天下只是一箇利, 孟子言周易所言一般. 只爲後人趨著利便有弊, 故孟子拔本塞源, 不肯言利. 其不信孟子者, 却道不合非利, 李(遘)覯是也. 其信者, 又直道不得近利. 人無利, 只[直]是生不得, 安得無利? 且譬如椅子, 人坐此便安, 是利也. 如求安不已, 又要褥子, 以求溫暖, 無所不爲, 然後奪之於君, 奪之於父, 此其趨利之弊也. 利只是一箇利, 只爲人用得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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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7 博弈小數, 不專心致志, 猶不可得, 况學道而悠悠, 安可得也? 仲尼言:「吾嘗終日不食, 終夜不寢, 以思, 無益, 不如學也.」 又問:「朝聞道, 夕死可矣.」 不知聖人有甚事來, 迫切了底死地如此. 文意不難會, 須是求其所以如此何故, 始得. 聖人固是生知, 猶如此說, 所以敎人也. 「學如不及, 猶恐失之」, 纔說姑待來日, 便不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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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8 「子之燕居, 申申夭夭」, 如何? 曰:「申申是和樂中有中正氣象, 夭夭是舒泰氣象, 此皆弟子善形容聖人處也. 爲申申字說不盡, 故更著夭夭字. 今人不怠惰放肆, 必太嚴厲, 嚴厲時則著此四字不得, 放肆時亦著此四字不得. 除非是聖人, 便自有中和之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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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9 問:「『務民之義, 敬鬼神而遠之』, 何以爲知?」 曰:「只此兩句, 說知亦盡. 且人多敬鬼神者, 只是惑, 遠者又不能敬, 能敬能遠, 可謂知矣.」 又問:「莫是知鬼神之道, 然後能敬能遠否?」 曰:「亦未說到如此深遠處, 且大綱說, 當敬不惑也.」 問:「今人奉佛, 莫是惑否?」 曰:「是也. 敬佛者必惑, 不敬者只是孟浪不信.」 又問:「佛當敬否?」 曰:「佛亦是胡人之賢智者, 安可慢也? 至如陰陽卜筮擇日之事, 今人信者必惑, 不信者亦是孟浪不信. 如出行忌太白之類, 太白在西, 不可西行, 有人在東方居, 不成都不得西行? 又却初行日忌, 次日便不忌, 次日不成不衝太白也? 如使太白爲一人爲之, 則鬼神亦勞矣. 如行遇風雨之類, 則凡在行者皆遇之也. 大抵人多記其偶中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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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0 問:「伯夷不念舊惡, 何也?」 曰:「此淸者之量. 伯夷之淸, 若推其所爲, 須不容於世, 必負石赴河乃已, 然却爲他不念舊惡, 氣象甚宏裕, 此聖人深知伯夷處.」 問:「伯夷叩馬諫武王, 義不食周粟, 有諸?」 曰:「叩馬則不可知. 非武王誠有之也, 只此便是佗隘處. 君尊臣卑, 天下之常理也. 伯夷知守常理, 而不知聖人之變, 故隘. 不食周粟, 只是不食其祿, 非餓而不食也. 至如史記所載諫詞, 皆非也. 武王伐商卽位, 已十一一作二. 年矣, 安得父死不葬之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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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1 問:「『伐國不問仁人』, 如何?」 曰:「不知怎生地伐國? 如武王伐紂, 都是仁人, 如柳下惠之時則不可. 當時諸侯, 以土地之故, 糜爛其民, 皆不義之伐, 宜仁人不忍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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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2 問:「宋襄公不鼓不成列, 如何?」 曰:「此愚也. 旣與他戰, 又却不鼓不成列, 必待佗成列, 圖箇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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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3 問:「羊祜·陸抗之事如何?」 曰:「如送絹償禾之事, 甚好; 至抗飮祜藥, 則不可. 羊祜雖不是酖人底人, 然兩軍相向, 其所餉藥, 自不當飮.」&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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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4 問:「用兵, 掩其不備·出其不意之事[意], 使王者之師, 當如此否?」 曰:「固是. 用兵須要勝, 不成要敗? 旣要勝, 須識所以勝之之道. 但湯·武之兵, 自不煩如此, 『罔有敵于我師』, 自可見, 然湯亦嘗升自陑, 陑亦間道. 且如兩軍相向, 必擇地可攻處攻之, 右實則攻左, 左實則攻右, 不成道我不用計也? 且如漢·楚旣約分鴻溝, 乃復還襲之, 此則不可. 如韓信囊沙壅水之類, 何害? 他師衆非我敵, 決水, 使他一半不得渡, 自合如此, 有甚不得處?」 又問:「間諜之事如何?」 曰:「這箇不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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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5 問:「冉子爲子華請粟, 而與之少; 原思爲之宰, 則與之多. 其意如何?」 曰:「原思爲宰, 宰必受祿, 祿自有常數, 故不得而辭. 子華使於齊, 師使弟子, 不當有所請, 冉子請之, 自不是, 故聖人與之少. 佗理會不得, 又請益, 再與之亦少, 聖人寬容, 不欲直拒他, 冉子終不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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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6 問:「子使漆雕開仕, 對曰:『吾斯之未能信.』漆雕開未可仕, 孔子使之仕, 何也?」 曰:「據佗說這一句言語, 自是仕有餘, 兼孔子道可以仕, 必是實也. 如由也志欲爲千乘之國, 孔子止曰 「可使治其賦」, 求也欲爲小邦, 孔子止曰 「可使爲之宰」之類, 由·求之徒, 豈止如此? 聖人如此言, 便是優爲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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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7 問:「丘也幸, 苟有過, 人必知之』, 注言『諱君之惡』, 是否?」 曰:「是.」「何以歸過於己?」 曰:「非是歸過於己. 此事却是陳司敗欲使巫馬期以娶同姓之事去問是知禮不知禮, 却須要回報言語也. 聖人只有一箇不言而已. 若說道我爲諱君之惡, 不可也. 又不成却以娶同姓爲禮, 亦不可也. 只可道:『丘也幸, 苟有過, 人必知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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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8 問:「『行不由徑』, 徑是小路否?」 曰:「只是不正當處, 如履田疇之類, 不必不由小路. 昔有一人因送葬回, 不覺被僕者引自他道歸, 行數里, 方覺不是, 却須要回就大路上, 若此非中理. 若使小路便於往來, 由之何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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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9 問:「古者何以不修墓?」 曰:「所以不修墓者, 欲初爲墓時, 必使至堅固, 故須必誠必敬. 若不誠敬, 安能至久?」 曰:「孔子爲墓, 何以速崩如此邪?」 曰:「非孔子也. 孔子先反修虞事, 使弟子治之, 弟子誠敬不至, 纔雨而墓崩, 其爲之不堅固可知. 然修之亦何害? 聖人言不修者, 所以深責弟子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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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0 問:「『先進於禮樂, 野人也; 後進於禮樂, 君子也.』 孔子何以不從君子而從野人?」 曰:「請諸君細思之.」 曰:「先儒有變文從質之說, 是否?」 曰:「固是. 然君子野人者, 據當時謂之君子野人也. 當時謂之野人, 是言文質相稱者也. 當時謂之君子, 則過乎文者也. 是以不從後進而從先進也. 蓋當時文弊已甚, 故仲尼欲救之云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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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1 「我不欲人之加諸我也, 我亦欲無加諸人.」 中庸曰「施諸己而不願, 亦勿施於人」, 正解此兩句. 然此兩句甚難行, 故孔子曰:「賜也, 非爾所及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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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2 問:「『質直而好義, 察言而觀色, 慮以下人』, 何以爲達?」 曰:「此正是達也. 只好義與下人, 已是達了. 人所以不下人者, 只爲不達. 達則只是明達. 『察言而觀色』, 非明達而何?」 又問:「子張之問達, 如何?」 曰:「子張之意, 以人知爲達, 纔達則人自知矣, 此更不須理會. 子張之意, 專在人知, 故孔子痛抑之, 又曰『夫聞也者, 色取仁而行違, 居之不疑』也. 學者須是務實[是], 不要近名, 方是. 有意近名, 則大本已失, 更學何事? 爲名而學, 則是僞也. 今之學者, 大抵爲名. 爲名與爲利, 淸濁雖不同, 然其利心則一也. 今市井閭巷之人, 却不爲名. 爲名而學者, 志於名而足矣, 然其心猶恐人之不知. 韓退之直是會道言語, 曰『內不足者急於人知, 沛然有餘, 厥聞四馳.』 大抵爲名者, 只是內不足; 內足者, 自是無意於名. 如孔子言『疾沒世而名不稱』, 此一句人多錯理會. 此只是言君子惟患無善之可稱, 當汲汲爲善, 非是使人求名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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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3 問:「『在邦無怨, 在家無怨』, 不知怨在己, 在人?」 曰:「在己.」 曰:「旣在己, 舜何以有怨?」 曰:「怨只是一箇怨, 但其用處不同. 舜自是怨. 如舜不怨, 却不是也. 學須是通, 不得如此執泥. 如言『仁者不憂』, 又却言『作易者其有憂患』, 須要知用處各別也. 天下只有一箇憂字, 一箇怨字. 旣有此二字, 聖人安得無之? 如王通之言甚好, 但爲後人附會亂却. 如魏徵問:『聖人有憂乎?』 曰:『天下皆憂, 吾獨得不[無]憂?』 問疑. 曰:『天下皆疑, 吾獨得不[無]疑?』 謂董常曰:『樂天知命, 吾何憂? 窮理盡性, 吾何疑?』 如此自不相害, 說得極好, 至下面數句言心迹之判, 便不是, 此皆後[人]人附會, 適所以爲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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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4 問:「『民可使由之, 不可使知之』, 是聖人不使知之邪? 是民自不可知也?」 曰:「聖人非不欲民知之也. 蓋聖人設敎, 非不欲家喩戶曉, 比屋皆可封也. 蓋聖人但能使天下由之耳, 安能使人人盡知之? 此是聖人不能, 故曰:『不可使知之.』 若曰聖人不使民知, 豈聖人之心? 是後世朝三暮四之術也. 某嘗與謝景溫說此一句, 他爭道朝三暮四之術亦不可無, 聖人亦時有之, 此大故無義理. 說聖人順人情處亦有之, 豈有爲朝三暮四之術哉?」 謝景溫, 一作趙景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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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5 問爲政遲速. 曰:「仲尼嘗言之矣: 『苟有用我者, 朞月而已可也, 三年有成.』 仲尼言有成者, 蓋欲立致治之功業, 如堯·舜之時, 夫是之謂有成. 此聖人之事, 佗人不可及. 某嘗言後世之論治者, 皆不中理. 漢公孫丞相言:『三年而化, 臣弘尙切遲之.』 唐李石謂『十年責治太迫.』 此二者, 皆率爾而言. 聖人之言自有次序, 所謂『朞月而已可也』者, 謂紀綱布也; 『三年有成』, 治功成也. 聖人之事, 後世雖不敢望如此, 然二帝之治, 惟聖人能之; 三王以下事業, 大賢可爲也.」 又問:「孔子言用我者, 三年有成, 言王者, 則曰『必世而後仁』, 何也?」 曰:「所謂仁者, 風移俗易, 民歸於仁. 天下變化之時, 此非積久, 何以能致? 其曰『必世』, 理之然也. 『有成』者, 謂法度紀綱有成而化行也. 如欲民仁, 非必世安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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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6 問:「『大則不驕, 化則不吝』, 此語何如?」 曰:「若以『大而化之』解此, 則未是; 然『大則不驕』此句, 却有意思, 只爲小便驕也. 『化則不吝』, 化煞高, 『不吝』未足以言之. 驕與吝兩字正相對, 驕是氣盈, 吝是氣歉.」 曰:「吝何如則是?」 曰:「吝是吝嗇也, 且於嗇上看, 便見得吝嗇止是一事. 且人若吝時, 於財上亦不足, 於事上亦不足, 凡百事皆不足, 必有歉歉之色也.」 曰:「『有周公之才之美, 使驕且吝, 其餘不足觀也已』, 此莫是甚言驕吝之不可否?」 曰:「是也. 若言周公之德, 則不可下驕吝字. 此言雖才如周公, 驕吝亦不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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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7 仲尼當周衰, 轍環天下, 顔子何以不仕? 曰:「此仲尼之任也. 使孔子得行其道, 顔子不仕可矣. 然孔子旣當此任, 則顔子足可閉戶爲學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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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8 孟子有功於聖人不可言. 如仲尼只說一箇仁義[字], 「立人之道曰仁與義」 孟子開口便說仁義; 仲尼只說一箇志, 孟子便說許多養氣出來; 只此二字, 其功甚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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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9 未知道者如醉人: 方其醉時, 無所不至; 及至醒也, 莫不愧恥. 人之未知學者, 自視以爲無缺, 及旣知學, 反思前日所爲, 則駭且懼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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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0 聖人六經, 皆不得已而作; 如耒耜陶冶, 一不制, 則生人之用熄. 後世之言, 無之不爲缺, 有之徒爲贅, 雖多何益也? 聖人言雖約, 無有包含不盡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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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1 言貴簡, 言愈多, 於道未必明. 杜元凱却有此語云:「言高則旨遠, 辭約則義微.」 大率言語須是含蓄而有餘意, 所謂「書不盡言, 言不盡意」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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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2 中庸之書, 其味無窮, 極索玩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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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3 問:「坎之六四, 『樽酒簋貳用缶, 納約自牖』, 何義也?」 曰:「坎, 險之時也, 此時聖人論大臣處險難之法. 『樽酒簋貳用缶』, 謂當險難之時, 更用甚得? 無非是用至誠也. 『納約自牖』, 言欲納約於君, 當自明處. 牖者, 開明之處也. 欲開悟於君, 若於君所蔽處, 何由入得? 如漢高帝欲易太子, 他人皆爭以嫡庶之分. 夫嫡庶之分, 高祖豈不知得分明? 直知不是了犯之. 此正是高祖所蔽處, 更豈能曉之? 獨留侯招致四皓, 此正高祖所明處. 蓋高祖自匹夫有天下, 皆豪傑之力, 故憚之. 留侯以四皓輔太子, 高祖知天下豪傑歸心於惠帝, 故更不易也. 昔秦伐魏, 欲以長安君爲質, 太后不可. 左師觸龍請見, 云云, 遂以長安君爲質焉. 夫太后只知愛子, 更不察利害, 故左師以愛子之利害開悟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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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4 易八卦之位, 元不曾有人說. 先儒以謂乾位西北, 坤位西南, 然乾·坤任六子, 而自處於無爲之地, 此大故無義理. 風雷山澤之類, 便是天地之用. 豈天地外別有六子, 如人生六子, 則有各任以事, 而父母自閑[閒]? 風雷之類於天地間, 如人生之有耳目手足, 便是人之用也. 豈可謂手足耳目皆用, 而身無爲乎? 因見賣免者, 曰:「聖人見河圖·洛書而畫八卦. 然何必圖·書, 只看此免, 亦可作八卦, 數便此中可起. 古聖人只取神物之至著者耳. 只如樹木, 亦可見數. 免何以無尾, 有血無脂? 只是爲陰物. 大抵陽物尾長, 陽盛者尾愈長. 如雉是盛陽之物, 故尾極長, 又其身文明. 今之行車者, 多植尾於車上, 以候雨晴, 如天將雨, 則尾先垂向下, 纔晴便直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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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5 或問:「劉牧言上經言形器以上事, 下經言形器以下事.」 曰:「非也. 上經言雲雷屯, 雲雷豈無形耶[也]?」 曰:「牧又謂上經是天地生萬物, 下經是男女生萬物.」 曰:「天地中只是一箇生. 人之生於男女, 卽是天地之生, 安得爲異?」 曰:「牧又謂乾·坤與坎·離男女同生.」 曰:「非也. 譬如父母生男女, 豈男女與父母同生? 旣有乾·坤方三索而得六子. 若曰乾·坤生時, 六子生理同有, 則有此理. 謂乾·坤·坎·離同生, 豈有此事? 旣是同生, 則何言六子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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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6 或曰:「凡物之生, 各隨氣勝處化.」 曰:「何以見?」 曰:「如木之生, 根旣長大, 根却無處去.」曰:「克也.」 曰:「旣克[剋], 則是土化爲木矣.」 曰:「不是化, 只是克. 五行, 只古人說迭王字說盡了, 只是箇盛衰自然之理也. 人多言五行無土不得, 木得土方能生火, 火得土方能生金, 故土寄王於四時. 某以爲不然. 木生火, 火生土, 土生金, 金生水, 水生木, 只是迭盛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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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7 問:「劉牧以坎·離得正性, 艮·巽得偏性, 如何?」 曰:「非也. 佗據方位如此說. 如居中位便言得中氣, 其餘豈不得中氣也?」 或曰:「五行是一氣.」 曰:「人以爲一物, 某道是五物. 旣謂之五行, 豈不是五物也? 五物備然後能生. 且如五常, 誰不知是一箇道? 旣謂之五常, 安得混而爲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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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8 問:「劉牧以下經四卦相交, 如何?」 曰:「怎生地交? 若論相交, 豈特四卦, 如屯·蒙·師·比皆是相交. 一顚一箚. 卦之序皆有義理, 有相反者, 有相生者, 爻變則義變也.」 下來却似義起, 然亦是以爻也, 爻變則義變. 「劉牧言兩卦相比, 上經二陰二陽相交, 下經四陽四陰相交, 是否?」 曰:「八卦已相交了, 及重卦, 只取二象相交爲義, 豈又於卦畫相交也? 易須是黙識心通, 只如此窮文義, 徒費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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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9 問:「『莫見乎隱, 莫顯乎微』, 何也?」 曰:「人只以耳目所見聞者爲顯見, 所不見聞者爲隱微, 然不知理却甚顯也. 且如昔人彈琴, 見螳蜋捕蟬, 而聞者以爲有殺聲. 殺在心, 而人聞其琴而知之, 豈非顯乎? 人有不善, 自謂人不知之, 然天地之理甚著, 不可欺也.」 曰:「如楊震四知, 然否?」 曰:「亦是. 然而若說人與我, 固分得; 若說天地, 只是一箇知也. 且如水旱, 亦有所致, 如虐虐之政所感, 此人所共見者, 固是也. 然有不善之心積之多者, 亦足以動天地之氣. 如疾疫之氣亦如此. 不可道事至目前可見, 然後爲見也. 更如堯·舜之民, 何故仁壽? 桀·紂之民, 何故鄙夭? 纔仁便壽, 纔鄙便夭. 壽夭乃是善惡之氣所致. 仁則善氣也, 所感者亦善. 善氣所生, 安得不壽? 鄙則惡氣也, 所感者亦惡. 惡氣所生, 安得不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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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0 問:「天地明察, 神明彰矣.」 曰:「事天地之義, 事天地之誠, 旣明察昭著, 則神明自彰矣.」 問:「神明感格否?」 曰:「感格固在其中矣. 孝弟之至, 通於神明. 神明孝弟, 不是兩般事, 只孝弟便是神明之理.」 又問:「王祥孝感事, 是通明明否?」 曰:「此亦是通神明一事. 此感格便是王祥誠中來, 非王祥孝於此而物來於彼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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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1 問:「行狀云:『盡性至命, 必本於孝弟.』 不識孝弟何以能盡性至命也?」 曰:「後人便將性命別作一般事說了; 性命孝弟只是一統底事, 就孝弟中便可盡性至命. 至如洒掃應對與盡性至命, 亦是一統底事, 無有本末, 無有精粗, 却被後來人言性命者別作一般高遠說. 故擧孝弟, 是於人切近者言之. 然今時非無孝弟之人, 而不能盡性至命者, 由之而不知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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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2 問:「窮神知化, 由通於禮樂, 何也?」 曰:「此句須自家體認. 一作玩索. 人往往見禮壞樂崩, 便謂禮樂亡, 然不知禮樂未嘗亡也. 如國家一日存時, 尙有一日之禮樂, 蓋由有上下尊卑之分[別]也. 除是禮樂亡盡, 然後國家始亡. 雖盜賊至所爲不道者, 然亦有禮樂. 蓋必有總屬, 必相聽順, 乃能爲盜, 不然則叛亂無統, 不能一日相聚而爲盜也. 禮樂無處無之, 學者要須識得.」 問:「『明則有禮樂, 幽則有鬼神』, 何也?」 曰:「鬼神只是一箇造化. 『天尊地卑, 乾·坤定矣, 鼓之以雷霆, 潤之以風雨』, 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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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3 「禮云禮云, 玉帛云乎哉? 樂云樂云, 鍾鼓云乎哉?」 此固有禮樂, 不在玉帛鍾鼓. 先儒解者, 多引『安上治下莫善於禮, 移風易俗莫善於樂』. 此固是禮樂之大用也, 然推本而言, 禮只是一箇序, 樂只是一箇和. 只此兩字, 含畜多少義理.」 又問:「禮莫是天地之序? 樂莫是天地之和?」 曰:「固是. 天下無一物無禮樂. 且置兩隻倚[椅]子, 纔不正便是無序, 無序便乖, 乖便不和.」 又問:「如此, 則禮樂却只是一事.」 曰:「不然. 如天地陰陽, 其勢高下甚相背, 然必相須而爲用也. 有陰便有陽, 有陽便有陰. 有一便有二, 纔有一二, 便有一二之間, 便是三, 已往更無窮. 老子亦曰[言]:『三生萬物.』此是生生之謂易, 理自然如此. 『維天之命, 於穆不已』, 自是理自相續不已, 非是人爲之. 如使可爲, 雖使百萬般安排, 也須有息時. 只爲無爲, 故不息. 中庸言:『不見而彰, 不動而變, 無爲而成, 天地之道可一言而盡也.』 使釋氏千章萬句, 說得許大無限說話, 亦不能逃此三句. 只爲聖人說得要, 故包含無盡. 釋氏空周遮說爾, 只是許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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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4 問:「『及其至也, 聖人有所不能』, 不知聖人亦何有不能·不知也?」 曰:「天下之理, 聖人豈有不盡者? 蓋於事有所不徧知, 不徧能也. 至纖悉委曲處, 如農圃百工之事, 孔子亦豈能知哉?」 或曰「至之言極也, 何以言事?」 曰:「固是. 極至之至, 如至微至細. 上文言『夫婦之愚, 可以與知』. 愚, 無知者也, 猶且能之, 乃若細微之事, 豈可責聖人盡能/ 聖人固有所不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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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5 「君子之道費而隱」, 費, 日用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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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6 「時措之宜」, 言隨時之義, 若「溥博淵泉而時出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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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7 「王天下有三重」, 言三王所重之事. 上焉者, 三王以上, 三皇已遠之事, 故無證. 下焉者, 非三王之道, 如諸侯霸者之事, 故民不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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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8 「思曰睿, 睿作聖.」 致思如掘井, 初有渾水, 久後稍引動得淸者出來. 人思慮, 始皆溷濁, 久自明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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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9 問:「召公何以疑周公?」 曰:「召公何嘗疑周公?」 曰:「書稱『召公不說』, 何也?」 「請觀君奭一篇, 周公曾道召公疑他來否? 古今人不知書之甚. 書中分明說『召公爲保, 周公爲師, 相成王爲左右, 召公不說, 周公作君奭』, 此已上是孔子說也. 且召公初陞爲太保, 與周公並列, 其心不安, 故不說爾. 但看此一篇, 盡是周公留召公之意, 豈有召公之賢而不知周公者乎? 詩中言周大夫刺朝廷之不知. 豈特周大夫? 當時之人, 雖甚愚者, 亦知周公刺朝廷之不知者, 爲成王爾. 成王煞是中才, 如天大雷霆以風, 而啓金縢之書. 成王無事而啓金縢之書作甚? 蓋二公道之如此, 欲成王悟周公爾. 近人亦錯看却作詩, 云『荀子書猶非孟子, 召公心未說周公』, 甚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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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0 又問:「金縢之書, 非周公欲以悟成王乎? 何旣禱之後, 藏其文於金縢也?」 曰:「近世祝文, 或焚或埋. 必是古人未有焚埋之禮, 欲敬其事, 故藏之金縢也.」 「然則周公不知命乎?」 曰:「周公誠心, 只是欲代其兄, 更豈問命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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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1 或問:「人有謂周公營洛, 則成王旣遷矣. 或言平王東遷, 非也. 周公雖聖, 其能逆知數百載下有犬戎之禍乎? 是說然否?」 曰:「詩中自言王居鎬京, 將不能以自樂, 何更疑也? 周公只是爲犬戎與鎬京相逼, 知其後必有患, 故營洛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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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2 問:「高宗得傅說於夢, 文王得太公於卜. 古之聖賢相遇多矣, 何不盡形於夢卜乎?」 曰:「此是得賢之一事, 豈必盡然? 蓋高宗至誠, 思得賢相, 寤寐不忘, 故朕兆先見於夢. 如常人夢寐間事有先見者多矣, 亦不足怪. 至於卜筮亦然. 今有人懷誠心求卜, 有禱輒應, 此理之常然.」 又問:「高宗夢往求傅說耶? 傅說來入高宗夢耶?」 曰:「高宗只是思得賢人, 如有賢人, 自然應他感. 亦非此往, 亦非彼來. 譬如懸鏡於此, 有物必照, 非鏡往照物, 亦非物來入鏡也. 大抵人心虛明, 善則必先知之, 不善必先知之. 有所感必有所應, 自然之理也.」 又問:「或言高宗於傅說, 文王於太公, 蓋已素知之矣, 恐羣臣未信, 故託夢卜以神之.」 曰:「此僞也, 聖人豈僞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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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3 問:「舜能化瞽·象, 使不格姦, 何爲不能化商均?」 曰:「所謂『不格姦』者, 但能使之不害己與不至大惡也. 若商均則不然. 舜以天下授人, 欲得如己者. 商均非能如已爾, 亦未嘗有大惡. 大抵五帝官天下, 故擇一人賢於天下者而授之. 三王家天下, 遂以與子. 論其至理, 治天下者, 當得天下最賢者一人, 加諸衆人之上, 則是至公之法. 後世旣難得人而爭奪興, 故以與子. 與子雖是私, 亦天下之公法, 但守法者有私心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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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4 問:「四凶堯不誅, 而舜誅之, 何也?」 曰:「四凶皆大才也, 在堯之時, 未嘗爲惡, 堯安得而誅之? 及擧舜加其上, 然後始有不平之心而肆其惡, 故舜誅之耳.」 曰:「堯不知四凶乎?」 曰:「惟堯知之.」 「知其惡而不去, 何也?」 曰:「在堯之時, 非特不爲惡, 亦賴以爲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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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5 「納於大麓.」 麓, 足也. 百物所聚, 故麓有大錄萬幾之意. 若司馬遷謂納舜于山麓, 豈有試人而納於山麓耶? 此只是歷試舜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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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6 放勳非堯號, 蓋史稱堯之道也, 謂三皇而上, 以神道設敎, 不言而化, 至堯方見於事功也. 後人以放勳爲堯號, 故記孟子者, 遂以「堯曰」爲「放勳曰」也. 若以堯號放勳, 則臯陶當號允迪, 禹曰文命, 下言「敷於四海」有甚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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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7 問:「詩如何學?」 曰:「只在大序中求. 詩之大序, 分明是聖人作此以敎學者, 後人往往不知是聖人作. 自仲尼後, 一作漢以來. 更無人理會得詩. 如言『后妃之德』, 皆以爲文王之后妃. 文王, 諸侯也, 豈有后妃? 又如『樂得淑女以配君子, 憂在進賢, 不淫其色』, 以爲后妃之德如此. 配惟后妃可稱, 后妃自是配了, 更何別求淑女以爲配? 淫其色, 乃男子事, 后妃怎生會淫其色? 此不難曉. 但將大序看數遍, 則可見矣.」 或曰:「關雎是后妃之德當如此否? 樂得淑女之類, 是作關雎詩人之意否?」 曰:「是也. 大序言:『是以關雎樂得淑女以配君子, 憂在進賢, 不淫其色, 哀窈窕, 思賢才, 而無傷善之心焉.』 是關雎之義也. 只著箇是以字, 便自有意思.」 曰:「如言『又當輔佐君子, 則可以歸安父母』, 言『能逮下』之類, 皆爲其德當如此否?」 曰:「是也.」 問:「詩小序何人作?」 曰:「但看大序卽可見矣.」 曰:「莫是國史作否?」 曰:「序中分明言『國史明乎得失之迹』, 蓋國史得詩於採詩之官, 故知其得失之迹. 如非國史, 則何以知其所美所刺之人? 使當時無小序, 雖聖人亦辨不得.」 曰:「聖人刪詩時, 曾刪改小序否?」 曰:「有害義理處, 也須刪改. 今之詩序, 却煞錯亂, 有後人附之者.」 曰:「關雎之詩, 是何人所作?」 曰:「周公作. 周公作此以風敎天下, 故曰『用之鄕人焉, 用之邦國焉, 上以風化下, 下以風刺上』, 蓋自天子至於庶人, 正家之道當如此也. 二南之詩, 多是周公所作. 如小雅六月所序之詩, 亦是周公作.」 「後人多言二南爲文王之詩, 蓋其中有文王事也.」 曰:「非也. 附文王詩於中者, 猶言古人有行之者, 文王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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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8 問:「『關雎樂而不淫, 哀而不傷』, 何謂也?」 曰:「大凡樂必失之淫, 哀必失之傷, 淫傷則入於邪矣. 若關雎, 則止乎禮義. 故如哀窈窕, 思賢才, 言哀之則思之甚切, 以常人言之, 直入於邪始得, 然關雎却止乎禮義, 故不至乎傷, 則其思也, 其亦異乎常人之思也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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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9 唐棣乃今郁李, 看此, 便可以見詩人興兄弟之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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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0 「執柯伐柯, 其則不遠」, 人猶以爲遠, 君子之道, 本諸身, 發諸心, 豈遠乎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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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1 問:「周禮有復讐事, 何也?」 曰:「此非治世事, 然人情有不免者. 如親被人殺, 其子見之, 不及告官, 遂逐殺之, 此復讐而義者, 可以無罪. 其親旣被人殺, 不自訴官, 而他自謀殺之, 此則正其專殺之罪可也.」 問:「避讐之法如何?」 曰:「此因赦罪而獲[濩]免, 便使之避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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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2 問:「周禮之書有訛缺否?」 曰:「甚多. 周公致治之大法, 亦在其中, 須知道者觀之, 可決是多也.」 又問:「司盟有詛萬民之不信者, 治世亦有此乎?」 曰:「盛治之世, 固無此事. 然人情亦有此事, 爲政者因人情而用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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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3 問:「嚴父配天, 稱『周公其人』, 何不稱武王?」 曰:「大抵周公制作, 皆周公爲之, 故言禮者必歸之周公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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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4 「趙盾弑君之事, 聖人不書趙穿, 何也?」 曰:「此春秋之大義也. 趙穿手弑其君, 人誰不知? 若盾之罪, 非春秋書之, 更無人知也. 仲尼曰:『惜哉! 越境乃免.』 此語要人會得. 若出境而反, 又不討賊也, 則不免; 除出境遂不反, 乃可免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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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5 「紀侯大去其國」, 如「梁亡」, 「鄭棄其師」, 「齊師殲干遂」, 「郭亡」之類. 郭事實不明, 如上四者, 是一類事也. 國君守社稷雖死守之可也. 齊侯·衛侯方遇於垂, 紀侯遂去其國, 豈齊之罪哉? 故聖人不言齊滅之者, 罪紀侯輕去社稷[其國]也. 紀侯大名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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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6 問王通. 曰:「隱德君子也. 當時有些言語, 後來被人傅會, 不可謂全書. 若論其粹處, 殆非荀·揚所及也. 若續經之類, 皆非其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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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7 揚雄去就不足觀. 如言「明哲煌煌, 旁燭無疆」, 此甚悔恨, 不能先知. 「遜于不虞, 以保天命」, 則是只欲全身也. 若聖人先知, 必不至於此, 必不可奈何, 天命亦何足保耶?」 問:「太玄之作如何?」 曰:「是[此]亦贅矣, 必欲撰玄, 不如明易. 邵堯夫之數, 似玄而不同. 數只是一般, 一作數無窮. 但看人如何用之. 雖作十玄亦可, 况一玄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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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8 荀卿才高, 其過多. 揚雄才短, 其過少. 韓子稱其「大醇」, 非也. 若二子, 可謂大駮[駁]矣. 然韓子責人甚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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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9 韓退之頌伯夷, 甚好, 然只說得伯夷介處. 要知伯夷之心, 須是聖人. 語曰:「不念舊惡, 怨是用希.」 此甚說得伯夷心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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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0 問:「退之讀墨篇如何?」 曰:「此篇意亦甚好, 但言不謹嚴, 便有不是處. 且孟子言墨子愛其兄之子猶鄰之子, 墨子書中何嘗有如此等言? 但孟子拔本塞源, 知其流必至於此. 大凡儒者學道, 差之毫釐, 繆以千里. 楊朱本是學義, 墨子本是學仁, 但所學者稍偏, 故其流遂至於無父無君, 孟子欲正其本, 故推至此. 退之樂取人善之心, 可謂忠恕, 然持敎不知謹嚴, 故失之. 至若言孔子尙同兼愛, 與墨子同, 則甚不可也. 後之學者, 又不及楊·墨. 楊·墨本學仁義, 後人乃不學仁義. 但楊·墨之過, 被孟子指出, 後人無人指出, 故不見其過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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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1 韓退之作羑里操云:「臣罪當誅兮, 天王聖明.」 道得文王心出來, 此文王至德處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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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2 退之晩年[來]爲文, 所得處甚多. 學本是修德, 有德然後有言, 退之却倒學了. 因學文日求所未至, 遂有所得. 如曰:「軻之死不得其傳.」 似此言語, 非是蹈襲前人, 又非鑿空撰得出, 必有所見. 若無所見, 不知言所傳者何事? 原性等文皆少時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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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3 退之正在好名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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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4 退之言「漢儒補綴, 千瘡百孔.」 漢儒所壞者不少, 安能補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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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5 凡讀史, 不徒要記事跡, 須要識治亂安危, 興廢存亡之理. 且如讀高帝一紀, 便須識得漢家四百年, 終始治亂, 當如何. 是亦學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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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6 問:「漢儒至有白首不能通一經者, 何也?」 曰:「漢之經術安用? 只是以章句訓詁爲事. 且如解堯典二字, 至三萬餘言, 是不知要也. 東漢則又不足道也. 東漢士人尙名節, 只爲不明理. 若使明理, 却皆是大賢也. 自漢以來, 惟有三人近儒者氣象: 大毛公·董仲舒·楊雄. 本朝經術最盛, 只近二三十年來議論專一, 使人更不致思.&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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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7 問:「陳平當王諸呂時, 何不極諌?」 曰:「王陵爭之不從, 乃引去如陳平復諍, 未必不激呂氏之怒矣. 且高祖與羣臣, 只是以力相勝, 力强者居上, 非至誠樂願爲之臣也. 如王諸呂時, 責他死節, 他豈肯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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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8 周勃入北軍, 問曰:「爲劉氏左袒, 爲呂氏右袒.」 旣知爲劉氏, 又何必問? 若不知而問, 設或右袒, 當如之何? 已爲將, 乃問士卒, 豈不謬哉? 當誅諸呂時, 非陳平爲之謀, 亦不克成. 及近文帝至霸橋, 曰:「願請間」, 此豈請間時邪? 至於罷相就國, 每河東守行縣至絳, 必合家人被甲執兵而見, 此欲何爲? 可謂至無能之人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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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9 王介甫詠張良詩, 最好, 曰:「漢業存亡俯仰中, 留侯當此每從容.」 人言高祖用張良, 非也.  張良用高祖爾. 秦滅韓, 張良爲韓報仇, 故送高祖入關. 旣滅秦矣, 故辭去. 及高祖興義師, 誅項王, 則高祖之勢可以平天下, 故張良助之. 良豈願爲高祖臣哉? 無其勢也. 及天下旣平, 乃從赤松子遊, 是不願爲其臣可知矣. 張良才識儘高, 若鴻溝旣分, 而勸漢王背約追之, 則無行也. 或問:「張良欲以鐵鎚擊殺秦王, 其計不巳疎乎?」 曰:「欲報君仇之急, 使當時若得以鎚擊殺之, 亦足矣, 何暇自爲謀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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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0 「王通言:『諸葛無死, 禮樂其有興』, 信乎?」 曰:「諸葛近王佐才, 禮樂興不興則未可知.」 問曰:「亮果王佐才, 何爲僻守一蜀, 而不能有爲於天下?」 曰:「孔明固言, 明年欲取魏, 幾年定天下, 其不及而死, 則命也. 某嘗謂孫覺曰:『諸葛武侯有儒者氣象.』 孫覺曰:『不然. 聖人行一不義, 殺一不辜, 雖得天下不爲. 武侯區區保完一國, 不知殺了多少人耶?』 某謂之曰:『行一不義, 殺一不辜, 以利一已, 則不可. 若以天下之力, 誅天下之賊, 殺戮雖多, 亦何害? 陳恒弑君, 孔子請討. 孔子豈保得討陳恒時不殺一人耶? 蓋誅天下之賊, 則有所不得顧爾.』」 曰:「三國之興, 孰爲正?」 曰:「蜀志在興復漢室, 則正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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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1 漢文帝殺薄昭, 李德裕以爲殺之不當, 溫公以爲殺之當, 說皆未是. 據史, 不見他所以殺之之故, 須是權事勢輕重論之. 不知當時薄昭有罪, 漢使人治之, 因殺漢使也; 還是薄昭與漢使飮酒, 因忿怒而致殺之也? 漢文帝殺薄昭, 而太后不安, 奈何? 旣殺之, 太后不食而死, 奈何? 若漢治其罪而殺漢使, 太后雖不食, 不可免也. 須權佗那箇輕, 那箇重, 然後論他殺得當與不當也. 論事須著用權. 古今多錯用權字, 纔說權, 便是變詐或權術. 不知權只是經所不及者, 權量輕重, 使之合義, 纔合義, 便是經也. 今人說權不是經, 便是經也. 權只是稱錘, 稱量輕重. 孔子曰:「可與立, 未可與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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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2 問:「第五倫視其子之疾, 與兄子之疾不同, 自謂之私, 如何?」 曰:「不特安寢與不安寢, 只不起與十起, 便是私也. 父子之愛本是公, 才著些心做, 便是私也.」 又問:「視已子與兄子有間否?」 曰:「聖人立法曰:『兄弟之子猶子也.』 是欲視之猶子也.」 又問:「天性自有輕重, 疑若有間然.」 曰:「只爲今人以私心看了. 孔子曰:『父子之道天性也.』 此只是孝上說, 故言父子天性. 若君臣兄弟賓主朋友之類, 亦豈不是天性? 只爲今人小看, 却不推其本所由來故爾. 已之子與兄之子, 所爭幾何? 是同出於父者也. 只爲兄弟異形, 故以兄弟爲手足. 人多以異形故, 親已之子, 異於兄弟之子, 甚不是也.」 又問:「孔子以公冶長不及南容, 故以兄之子妻南容, 以已之子妻公冶長, 何也?」 曰:「此亦以已之私心看聖人也. 凡人避嫌者, 皆內不足也. 聖人自是至公, 何更避嫌? 凡嫁女, 必量其才而求配. 或兄之子不甚美, 必擇其相稱者爲之配; 已之子美, 必擇其才美者爲之配. 豈更避嫌耶? 若孔子事, 或是年不相若, 或時有先後, 皆不可知. 以孔子爲避嫌, 則大不是. 如避嫌事, 雖賢者且不爲, 况聖人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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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3 素問書出於戰國之末, 氣象可見. 若是三皇五帝典墳, 文章自別. 其氣運處絶淺近, 如將二十四氣移換名目, 便做千百樣亦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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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4 陰符經, 非商末則周末人爲之. 若是先王之時, 聖道旣明, 人不敢爲異說. 及周室下衰, 道不明於天下, 才智之士甚衆, 旣不知道所趨向, 故各自以私智窺測天地, 盜竊天地之機, 分明是大盜, 故用此以簧鼓天下. 故云:「天有五賊, 見之者昌」云云, 豈非盜天地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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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5 問:「老子書若何?」 曰:「老子書, 其言自不相入處, 如氷炭. 其初意欲談道之極玄妙處, 後來却入做權詐者上去. 如「將欲取之必固與之」之類. 然老子之後有申·韓. 看申·韓與老子道甚懸絶, 然其原乃自老子來. 蘇秦·張儀則更是取道遠. 初秦·儀學於鬼谷, 其術先揣摩其如何, 然後捭闔, 捭闔旣動, 然後用鉤鉗, 鉤其端然後鉗制之. 其學旣成, 辭鬼谷去, 鬼谷試之, 爲張儀說所動. 如入菴中說令出之. 然其學甚不近道, 人不甚惑之, 孟子時已有置而不足論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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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6 問:「世傳成王幼, 周公攝政, 荀卿亦曰:『履天下之籍, 聽天下之斷.』 周公果踐天子之位, 行天子之事乎?」 曰:「非也. 周公位冡宰, 百官總已以聽之而已, 安得踐天子之位?」 又問:「君薨, 百官聽於冡宰者三年爾, 周公至於七年, 何也?」 曰:「三年, 謂嗣王居憂之時也. 七年, 謂成王幼故也. 」 又問:「賜周公以天子之禮樂, 當否?」 曰:「始亂周公之法度者, 是賜也. 人臣安得用天子之禮樂哉? 成王之賜, 伯禽之受, 皆不能無過. 一作罪. 記曰:『魯郊非禮也. 其周公之衰乎!』 聖人嘗譏之矣.  說者乃云:周公有人臣不能爲之功業, 因賜以人臣所不得用之禮樂, 則妄也. 人臣豈有不能爲之功業哉? 借使功業有大於周公, 亦是人臣所當爲爾. 人臣而不當爲, 其誰爲之? 豈不言孟子言 『事親若曾子可也』, 曾子之孝亦大矣, 孟子纔言可也. 蓋曰: 子之事父, 其孝雖過於曾子, 畢竟是以父母之身做出來, 豈是分外事? 若曾子者, 僅可以免責爾. 臣之於君, 猶子之於父也. 臣之能立功業者, 以君之人民也, 以君之勢位也. 假如功業大於周公, 亦是以君之人民勢位做出來, 而謂人臣所不能爲可乎? 使人臣恃功而懷怏怏之心者, 必此言矣. 若唐高祖賜平陽公主葬以鼓吹則可; 蓋征戰之事實, 非婦人之所能爲也, 故賜以婦人所不得用之禮樂. 若太宗却不知此. 太宗佐父平天下, 論其功不過做得一功臣, 豈可奪元良之位? 太子之與功臣, 自不相干. 唐之紀綱, 自太宗亂之. 終唐之世無三綱者, 自太宗始也. 李光弼·郭子儀之徒, 議者謂有人臣不能爲之功, 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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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7 秦以暴虐·焚詩·書而亡. 漢興, 鑑其弊, 必尙寬德崇經術之士, 故儒者多. 儒者多, 雖未知聖人之學, 然宗經師古, 識義理者衆, 故王莽之亂, 多守節之士. 世祖繼起, 不得不褒尙名節, 故東漢之士多名節. 知名節而不知節之以禮, 遂至於苦節, 故當時名節之士, 有視死如歸者. 苦節旣極, 故魏·晉之士變而爲曠蕩, 尙浮虛而亡禮法. 禮法旣亡, 與夷狄無異, 故五胡亂華. 夷狄之亂已甚, 必有英雄出而平之, 故隋·唐混一天下. 隋不可謂有天下, 第能驅除爾. 唐有天下, 如貞觀·開元間, 雖號治平, 然亦有夷狄之風, 三綱不正, 無父子君臣夫婦, 其原始於太宗也. 故其後世子弟, 皆不可使. 玄宗纔使肅宗, 便簒. 肅宗纔使永王璘, 便反. 君不君, 臣不臣, 故藩鎭不賓, 權臣跋扈, 陵夷有五代之亂. 漢之治過於唐, 漢大綱正, 唐萬目擧. 本朝大綱甚正, 然萬目亦未盡擧. 因問「十世可知」, 遂推此數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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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8 「洪水滔天」, 堯時亦無許多大洪水, 宜更思之. 漢武帝問禹·湯水旱, 厥咎何由, 公孫弘對, 堯遭洪水, 使禹治之, 不聞禹之有水也, 更不答其所由, 公孫弘大是姦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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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9 問:「東海殺孝婦而旱, 豈國人寃之所致耶?」 曰:「國人寃固是, 然一人之意, 自足以感動得天地, 不道道殺孝婦不能致旱也.」 或曰:「殺姑而雨, 是衆人怨釋否?」 曰:「固是衆人寃釋, 然孝婦寃亦釋也. 其人雖亡, 然寃之之意自在, 不可道殺姑不能釋寃而致雨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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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0 問:「人有不善, 霹靂震死. 莫是人懷不善之心, 聞霹靂震懼而死否?」 曰:「不然. 是雷震之也.」 「如是雷震之, 還有使之者否?」 曰:「不然. 人之作惡, 有惡氣, 與天地之惡氣相擊搏, 遂以震死. 霹靂, 天地之怒氣也. 如人之怒, 固自有正, 然怒時必爲之作惡, 是怒亦惡氣也. 怒氣與惡氣相感故爾. 且如今人種蕎麥, 自有畦隴, 霜降時殺麥, 或隔一畦麥有不殺者, 豈是此處無霜, 蓋氣就相合處去也.」 曰:「雷所擊處必有火, 何也?」 曰:「雷自有火. 如鑽木取火, 如使木中有火, 豈不燒了木? 蓋是動極則陽生, 自然之理. 不必木, 只如兩石相戛, 亦有火出. 惟鐵無火, 然戛之久必熱, 此亦是陽生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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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1 鑽木取火, 人謂火生於木, 非也. 兩木相戛, 用力極則陽生. 今以石相軋, 便有火出. 非特木也, 蓋天地間無一物無陰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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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2 雨水氷, 上溫而下冷. 隕霜不殺草, 上冷而下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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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3 天火曰災, 人火曰火, 人火爲害者亦曰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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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4 問:「日月有定形, 還自氣散, 別自聚否?」 曰:「此理甚難曉. 究其極, 則此二說歸於一也.」 問:「月有定魄, 而日遠於月, 月受日光, 以人所見爲有盈虧, 然否?」 曰:「日月一也, 豈有日高於月之理? 月若無盈虧, 何以成歲? 蓋月一分光則是魄虧一分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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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5 霜與露不同. 霜, 金氣, 星月之氣. 露亦星月之氣. 看感得甚氣卽爲露, 甚氣卽爲霜. 如言露結爲霜, 非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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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6 雹是陰陽相搏之氣, 乃是沴氣. 聖人在上無雹, 雖有不爲災. 雖不爲災, 沴氣自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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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7 問:「『鳳鳥不至, 河不出圖』, 不知符瑞之事果有之否?」 曰:「有之. 國家將興, 必有禎祥. 人有喜事, 氣見面目. 聖人不貴祥瑞, 者蓋因災異而修德則無損, 因祥瑞而自恃則有害也.」 問:「五代多祥瑞, 何也?」 曰:「亦有此理. 譬如盛冬時發出一朶花, 相似和氣致祥, 乖氣致異, 此常理也, 然出不以時, 則是異也. 如麟是太平和氣所生, 然後世有以麟駕車者, 却是怪也. 譬如水中物生於陸·陸中物生於水, 豈非異乎?」 又問:「漢文多災異, 漢宣多祥瑞, 何也? 曰:「且譬如小人多行不義, 人却不說, 至君子未有一事, 便生議論, 此是一理也. 至白者易汙, 此是一理也. 詩中, 幽王大惡爲小惡, 宣王小惡爲大惡, 此是一理也.」 又問:「日食有常數, 何治世少而亂世多, 豈人事乎?」 曰:「理會此到極處, 煞燭理明也. 天人之際甚微, 宜更思索.」 曰:「莫是天數人事看那邊勝否?」 曰:「似之, 然未易言也.」 又問:「魚躍于王舟, 火覆於王屋, 流爲烏, 有之否?」 曰:「魚與火則不可知, 若兆朕之先, 應亦有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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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8 問:「十月何以謂之陽月?」 曰:「十月謂之陽月者, 陽盡, 恐疑於無陽也, 故謂之陽月也. 然何時無陽? 如日有光之類. 蓋陰陽之氣有常存而不移者, 有消長而無窮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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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9 問:「作文害道否?」 曰:「害也. 凡爲文, 不專意則不工, 若專意則志局於此, 又安能與天地同其大也? 書云『玩物喪志』, 爲文亦玩物也. 呂與叔有詩云:『學如元凱方成癖, 文似相如始類俳; 獨立孔門無一事, 只輸 一作惟傳. 顔氏得心齋.』 此詩甚好. 古之學者, 惟務養情性, 其佗則不學. 今爲文者, 專務章句, 悅人耳目. 旣務悅人, 非俳優而何?」 曰:「古者學爲文否?」 曰:「人見六經, 便以爲聖人亦作文, 不知聖人亦 一作只. 攄發胸中所蘊, 自成文耳. 一作章. 所謂『有德者必有言』也.」 曰: 「游·夏稱文學, 何也?」 曰:「游·夏亦何嘗秉筆學爲詞章也? 且如『觀乎天文以察時變, 觀乎人文以化成天下』, 此豈詞章之文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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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0 或問:「詩可學否?」 曰:「旣學時, 須是用功, 方合詩人格. 旣用功, 甚妨事. 古人詩云『吟成五箇字, 用破一生心』; 又謂『可惜一生心, 用在五字上』. 此言甚當.」 先生嘗說:「王子眞會寄藥來, 某無以答他, 某素不作詩, 亦非是禁止不作, 但不欲爲此閒言語. 且如今言能詩無如杜甫, 如云『穿花蛺蝶深深見, 點水蜻蜓款款飛』, 如此閒言語, 道出做甚? 某所以不嘗作詩. 今寄謝王子眞詩云:『至誠通化藥通神, 遠寄衰翁濟病身. 我亦有丹君信否? 用時還解壽斯民.』 子眞所學, 只是獨善, 雖至誠潔行, 然大抵只是爲長生久視之術, 止濟一身, 因有是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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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1 問:「先生曾定六禮, 今已成未?」 曰:「舊日作此, 已成七分, 後來被召入朝, 旣在朝廷, 則當行之朝廷, 不當爲私書, 旣而遭憂, 又疾病數年, 今始無事, 更一二年可成也.」 曰:「聞有五經解, 已成否?」 曰:「惟易須親撰, 諸經則關中諸公分去, 以某說撰成之. 禮之名數, 陜西諸公刪定, 已送與呂與叔, 與叔今死矣, 不知其書安在也? 然所定只禮之名數, 若禮之文, 亦非親作不可也. 禮記之文, 亦刪定未了, 蓋其中有聖人格言, 亦有俗儒乖謬之說. 乖謬之說, 本不能混格言, 只爲學者不能辨別, 如珠玉之在泥沙. 泥沙豈能混珠玉? 只爲無人識, 則不知孰爲泥沙, 孰爲珠玉也. 聖人文章, 自然與學爲文者不同. 如繫辭之文, 後人決學不得, 譬之化工生物. 且如生出一枝花, 或有剪裁爲之者, 或有繪畫爲之者, 看時雖似相類, 然終不若化工所生, 自有一般生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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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2 冠婚喪祭, 禮之大者, 今人都不以爲事. 某舊嘗修六禮, 冠·婚·喪·祭·鄕·相見. 將就後, 被召遂罷, 今更一二年可成. 家間多戀河北舊俗, 未能遽更易, 然大率漸使知義理, 一二年書成, 可皆如法. 禮從宜, 事從俗, 有大故害義理者, 須當去. 每月朔必薦新, 如仲春薦含桃之類. 四時祭用仲月. 用仲, 月物成也. 古者天子諸侯於孟月者, 爲首時也. 時祭之外, 更有三祭: 冬至祭始祖, 厥初生民之祖. 立春祭先祖, 季秋祭禰. 他則不祭. 冬至, 陽之始也. 立春者, 生物之始一作初. 也. 季秋者, 成物之始一作時. 也. 祭始祖, 無主用祝, 以妣配於廟中, 正位享之. 祭只一位者, 夫婦同享也. 祭先祖, 亦無主. 先祖者, 自始祖而下, 高祖之上, 非一人也, 故設二位. 祖妣異坐, 一云二位. 異所者, 舅婦不同享也. 常祭止於高祖而下. 自父而推, 至於三而止者, 緣人情也. 旁觀有後者自爲祭, 無後者祭之別位. 爲叔伯父之後也. 如殤, 亦各祭. 凡配, 止以正妻一人, 如諸侯用元妃是也. 或奉祀之人是再娶所生者, 卽以所生母配. 如葬, 亦惟元配同穴. 後世或再取皆同穴而葬, 甚瀆禮經, 但於左右附葬可也. 忌日, 必遷主, 出祭於正寢, 今正寢正堂也. 蓋廟中尊者所據, 又同室難以獨享也. 於正寢, 可以盡思慕之意. 家必有廟, 古者庶人祭於寢, 士大夫祭於廟. 庶人無廟, 可立影堂. 廟中異位, 祖居中, 左右以昭穆次序, 皆夫婦自相配爲位, 舅婦不同坐也. 廟必有主. 旣祧, 當埋於所葬處, 如奉祀人之高祖而上, 旣當祧也. 其大略如此. 且如豺獺皆知報本, 今士大夫家多忽此, 厚於奉養而薄於祖先, 甚不可也. 凡事死之禮, 當厚於奉生者. 至於嘗新必薦, 享後方食[可], 薦數則瀆, 必因告朔而薦乃合宜. 人家能存得此等事數件, 雖幼者漸可使知禮義. 凡物, 知母而不知父, 走獸是也; 知父而不知祖, 飛鳥是也. 惟人則能知祖, 若不嚴於祭祀, 殆與鳥獸無異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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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3 問:「祭酒用幾奠?」 曰:「家中尋常用三奠, 祭法中却用九奠.」 以禮有九獻樂有九奏也. 又問:「旣奠之酒, 何以置之?」 曰:「古者灌以降神, 故以茅縮酌, 謂求神於陰陽有無之間, 故酒必灌於地. 若謂奠酒, 則安置在此. 今人以澆在地上, 甚非也. 旣獻, 則徹去可也.」 傾在他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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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4 或問:「今拜埽之禮何據?」 曰:「此禮古無, 但緣習俗, 然不害義理. 古人直是誠質, 專一也. 葬只是藏體魄, 而神則必歸於廟, 旣葬則設木主, 旣除几筵則木主安於廟, 故古人惟專精祀於廟. 今亦用拜掃之禮, 但簡於四時之祭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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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5 「木主必以栗, 何也?」 曰:「周用栗, 土所産之木, 取其堅也. 今用栗, 從周制也. 若四方無栗, 亦不必用, 但取其木之堅者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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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6 凡祭必致齊. 齊之日, 思其居處, 思其笑語, 此孝子平日思親之心, 非齊也. 齊不容有思, 有思則非齊, 「齊三日, 必見其所爲齊者」, 此非聖人之語. 齊者湛然純一, 方能與鬼神接, 然能事鬼神, 已是上一等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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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7 古者男爲男尸, 女爲女尸. 自周以來, 女無可以爲尸者, 故無女尸. 後世遂無尸, 能爲尸者亦非尋常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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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8 今無宗子法, 故朝廷無世臣. 若立宗子法, 則人知尊祖重本. 人旣重本, 則朝廷之勢自尊. 古者子弟從父兄, 今父兄從子弟, 子弟爲强. 由不知本也. 且如漢高祖欲下沛時, 只是以帛書與沛父老, 其父老便能率子弟從之. 又如相如使蜀, 亦移[遺]書責父老, 然後子弟皆聽其命而從之. 只有一節尊卑上下之分, 然後順從而不亂也. 若無法以聯屬之, 安可? 且立宗子法, 亦是天理. 譬如木, 必從根直上一榦, 如大宗. 亦必有旁枝. 又如水, 雖遠, 必有正源, 亦必有分派處, 自然之勢也. 然又有旁枝達而爲榦者. 故曰:「古者天子建國, 諸侯奪宗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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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9 凡言宗者, 以祭祀爲主, 言人宗於此而祭祀也. 「別子爲祖」, 上不敢宗諸侯, 故不祭, 下亦無人宗之, 此無宗亦莫之宗也. 別子之嫡子, 卽繼祖爲大宗, 此有大宗無小宗也. 別子之諸子, 祭其別子, 別子雖是祖, 然是諸子之禰. 繼禰者爲小宗, 此有小宗而無大宗也. 有小宗而無大宗, 此句極難理會. 蓋本是大宗之祖, 別子之諸子稱之, 却是禰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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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0 今人多不知兄弟之愛. 且如閭閻小人, 得一食, 必先以食父母, 夫何故? 以父母之口重於已之口也. 得一衣, 必先以衣父母, 夫何故? 以父母之體重於己之體也. 至於犬馬亦然. 待父母之犬馬, 必異乎已之犬馬也. 獨愛父母之子, 却輕於已之子, 甚者至若仇[讐]敵, 擧世皆如此, 惑之甚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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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1 伯叔父之兄弟, 伯是長, 叔是少, 今人乃呼伯父叔父爲伯叔, 大無義理. 呼爲伯父叔父者, 言事之之禮與父同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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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2 或曰:「事兄盡禮, 不得兄之懽心, 奈何?」 曰:「但當起敬起孝, 盡至誠, 不求伸已可也.」 曰:「接弟之道如何?」 曰:「盡友愛之道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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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3 問:「妻可出乎?」 曰:「妻不賢, 出之何害? 如子思亦嘗出妻. 今世俗乃以出妻爲醜行, 遂不敢爲, 古人不如此. 妻有不善, 便當出也. 只爲今人將此作一件大事, 隱忍不敢發, 或有隱惡, 爲其陰持之, 以至縱恣, 養成不善, 豈不害事? 人修身刑家最急, 纔修身便到刑家上也.」 又問:「古人出妻, 有以對姑叱狗, 蔾蒸不熟者, 亦無甚惡而遽出之, 何也? 曰:「此古人忠厚之道也. 古之人絶交不出惡聲, 君子不忍以大惡出其妻, 而以微罪去之, 以此見其忠厚之至也. 且如叱狗於親前者, 亦有甚大故不是處, 只爲他平日有故, 因此一事出之爾.」 或曰:「彼以此細故見逐, 安能無辭? 兼他人不知是與不是, 則如之何?」 曰:「彼必自知其罪. 但自己理直可矣, 何必更求他人知? 然有識者, 當自知之也. 如必待彰暴其妻之不善, 使他人知之, 是亦淺丈夫而已. 君子不如此. 大凡人說話, 多欲令彼曲我直. 若君子, 自有一箇含容意思.」 或曰:「古語有之:『出妻令其可嫁, 絶友令其可交.』 乃此意否?」 曰:「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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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4 問:「士未仕而昏, 用命服, 禮乎?」 曰:「昏姻重禮. 重其禮者, 當盛其服. 况古亦有是, 士乘墨車之類. 今律亦許假借.」 曰:「無此服而服之, 恐僞.」 曰:「不然. 今之命服, 乃古之下士之服. 古者有其德則仕, 士未仕者也, 服之其宜也. 若農商則不可, 非其類也.」 或曰:「不必用可否?」 曰:「不得不可以爲悅, 今得用而用之, 何害? 過期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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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5 昏禮不用樂, 幽陰之義, 此說非是. 昏禮豈是幽陰? 但古人重此大禮, 嚴肅其事, 不用樂也.  昏禮不賀, 人之序也, 此說却是, 婦質明而見舅姑, 成婦也; 三日而後宴樂, 禮畢也; 宴不以夜, 禮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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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6 問:「臣拜君, 必於堂下, 子拜父母, 如之何?」 對曰:「君臣以義合, 有貴賤, 故拜於堂下. 父子主恩, 有尊卑, 無貴賤, 故拜於堂上. 若婦與舅姑, 亦是義合, 有貴賤, 故拜於堂下, 禮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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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7 問:「嫂叔古無服, 今有之, 何也?」 曰:「禮記曰:『推而遠之也.』 此說不是. 嫂與叔, 且遠嫌, 姑與嫂, 何嫌之有? 古之所以無服者, 只爲無屬. 其夫屬於父道者, 妻皆母道也. 其夫屬乎子道者, 妻皆婦道也.  今上有父有母, 下有子有婦. 叔父伯父, 父之屬也, 故叔母伯母之服, 與叔父伯父同. 兄弟之子, 子之屬也, 故兄弟之子之婦服, 與兄弟之子同. 若兄弟, 則已之屬也, 難以妻道屬其妻, 此古者所以無服. 以義理推不行也. 今之有服亦是. 豈有同居之親而無服者?」 又問:「旣是同居之親, 古却無服, 豈有兄弟之妻死, 而已恝然無事乎?」 曰:「古者雖無服, 若哀戚之心自在. 且如鄰里之喪, 尙舂不相不巷歌, 匍匐救之, 况至親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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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8 服有正, 有義, 有從, 有報. 古者婦喪舅姑以期, 今以三年, 於義亦可, 但名未正, 此亦謂之從服. 從夫也. 蓋與夫同奉几筵, 而已不可獨無服. 報服, 若姑之子爲舅之子服是也. 異姓之服, 只推得一重. 若爲母而推, 則及舅而止. 若爲姑而推, 則可以及其子. 故舅之子無服, 却爲旣與姑之子爲服, 姑之子須當報之也. 故姑之子, 舅之子, 其服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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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9 八歲爲下殤, 十四爲中殤, 十九爲上殤, 七歲以下爲無服之殤. 無服之殤, 更不祭. 下殤之祭, 父母主之, 終父母之身. 中殤之祭, 兄弟主之, 終兄弟之身. 上殤之祭, 兄弟之子主之, 終兄弟之子之身. 若成人而無後者, 兄弟之孫主之, 亦終其身. 凡此, 皆以義起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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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0 問:「女旣嫁而爲父母服三年, 可乎?」 曰:「不可. 旣歸夫家, 事佗舅姑, 安得伸已之私?」&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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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1 問:「人子事親學醫, 如何?」 曰:「最是大事. 今有璞玉於此, 必使玉人彫琢之. 蓋百工之事, 不可使一人兼之, 故使玉人彫琢之也. 若更有珍寶物, 須是自看, 却必不肯任其自爲也. 今人視父母疾, 乃一任醫者之手, 豈不害事? 必須識醫藥之道理, 別病是如何, 藥當如何, 故可任毉者也.」 或曰:「己未能盡醫[毉]者之術, 或偏見不到, 適足害事, 奈何?」 曰:「且如識圖畫人, 未必畫得如畫工, 然他却識別得工拙. 如自己曾學, 令醫者說道理, 便自見得, 或已有所見, 亦可說與他商量.」 陳本止此, 以下八段, 別本所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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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2 上古之時, 自伏羲·堯·舜歷·夏商以至於周, 或文或質, 因襲損益, 其變旣極, 其法旣詳, 於是孔子參酌其宜, 以爲百王法度之中制, 此其所以春秋作也. 孫明復主以無王而作, 亦非是. 但顔淵問爲邦, 聖人對之以「行夏之時, 乘殷之輅, 服周之冕, 樂則韶舞」, 則是大抵聖人以道不得用, 故考古驗今, 參取百王之中制, 斷之以義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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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3 禘者, 魯僭天下之大祭也. 灌者, 祭之始也. 以其僭王之祭, 故自灌以往, 不欲觀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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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4 凡觀書, 不可以相類泥其義, 不爾則字字相梗, 當觀其文勢上下之意. 如「充實之謂美」與詩之美不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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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5 學者後來多耽莊子. 若謹禮者不透, 則是佗須看莊子, 爲佗極有膠固纏縛, 則須求一放曠之說以自適. 譬之有人於此, 久困纏縛, 則須覓一箇出身處. 如東漢之末尙節行, 尙節行太甚, 須有東晉放曠, 其勢必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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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6 冬至書雲, 亦有此理, 如周禮觀祲之義. 古太史旣有此職, 必有此事. 又如太史書, 不知周公一一曾與不曾看過, 但甚害義理, 則必去之矣. 如今靈臺之書, 須十去八九, 乃可行也. 今厤法甚好, 其佗禁忌之書, 如葬理昏嫁之類, 極有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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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7 論語問同而答異者至多, 或因人材性, 或觀人之所問意思而言及所到地位.&lt;br /&gt;
&lt;br /&gt;
18-258 「極高明, 道中庸」, 所以爲民極, 極之爲物, 中而能高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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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9 「君子不成章不達」, 易曰:「美在其中, 暢於四肢.」 成章之謂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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予官吉之永豊簿, 沿檄至臨川, 劉元承之子縣丞誠, 問其父所錄伊川先生語, 蒙示以元承手編, 伏讀歎仰, 因乞傳以歸. 建炎元年十月晦日, 菴山陳淵謹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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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十九: 楊遵道錄 ; 伊川先生語五==&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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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 問:「格物是外物, 是性分中物?」 曰:「不拘. 凡眼前無非是物. 物物皆有理, 如火之所以熱, 水之所以寒. 至於君臣父子閒皆是理.」 &amp;lt;br/&amp;gt;&lt;br /&gt;
물었다. &amp;quot;격물의 [물物은] 외물입니까, 성性 안의 물物입니까?&amp;quot; 답했다. &amp;quot;구애되지 않는다. 무릇 눈앞에 있는 것 가운데 물物이 아닌 것이 없다. 마치 불은 뜨겁고 물은 차가운 까닭처럼 사물마다 모두 리理가 있다. 더 나아가 군신 부자의 사이에도 모두 리理가 있다.&amp;quot;&lt;br /&gt;
&lt;br /&gt;
又問:「只窮一物, 見此一物, 還便見得諸理否?」 曰:「須是徧求. 雖顔子亦只能聞一知十. 若到後來達理了, 雖億萬亦可通.」 &amp;lt;br/&amp;gt;&lt;br /&gt;
다시 물었다. &amp;quot;하나의 사물만 궁구하고 이 사물을 보면 여러 리理를 알 수 있는 것 아닙니까?&amp;quot; 답했다. &amp;quot;두루 탐구해야 한다. 비록 안자顏子라도 하나를 들으면 열 정도만 알 수 있었다. 만약 나중이 되어 이치에 통달했다면, 비록 만 가지 십만 가지 리理라도 알 수 있었을 것이다.&amp;quo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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又問:「如荊公窮物, 一部字解, 多是推五行生成. 如今窮理, 亦只如此著工夫, 如何?」 曰:「荊公舊年說話煞得, 後來却自以爲不是, 晩年盡支離了.」&amp;lt;br/&amp;gt;&lt;br /&gt;
다시 물었다. &amp;quot;왕안석의 궁물窮物은 『자해字解』 한 권에 오행 생성을 추론한 것이 많습니다. 지금 궁리窮理하는 경우에도 단지 이렇게 공부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amp;quot; 답했다. &amp;quot;왕안석은 옛날에 매우 제대로 말해놓고 나중에는 도리어 스스로 옳지 않다고 여겼고, 만년에는 매우 지리해졌다.&amp;quot;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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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 問:「古之學者爲己. 不知初設心時, 是要爲己, 是要爲人?」 曰:「須先爲己, 方能及人. 初學只是爲己. 鄭宏中云:『學者先須要仁.』 仁所以愛人, 正是顚倒說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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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 「新民」, 以明德新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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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 問:「日新有進意, 抑只是無弊意?」 曰:「有進意. 學者求有益, 須是日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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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 問:「『有所忿懥·恐懼·憂患, 心不得其正.』是要無此數者, 心乃正乎?」 曰:「非是謂無, 只是不以此動&amp;lt;sub&amp;gt;一本作累.&amp;lt;/sub&amp;gt;其心. 學者未到不動處, 須是執持其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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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 「師出以律, 否臧凶.」 律有二義: 有出師不以義者, 有行師而無號令節制者, 皆失律也. 師出當以律, 不然, 雖臧亦凶. 今人用師, 惟務勝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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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 「弟子輿尸, 貞凶.」 帥師以長子, 今以弟子衆主之, 亦是失律, 故雖貞亦凶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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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 「豶豕之牙.」 豕牙最能嚙害人, 只制其牙, 如何制得? 今人爲惡, 却只就他惡禁之, 便無由禁止, 此見聖人機會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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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 「喪羊于易.」 羊羣行而觸物. 大壯衆陽並進, 六五以陰居位, 惟和易然後可以喪羊. 易非難易之易, 乃和易樂易之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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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 易有百餘家, 難爲徧觀. 如素未讀, 不曉文義, 且須看王弼·胡先生·荊公三家. 理會得文義, 且要熟讀, 然後却有用心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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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 讀易須先識卦體. 如乾有元亨利貞四德, 缺却一箇, 便不是乾, 須要認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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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 「反復道也」, 言終日乾乾往來, 皆由於道也. 三位在二體之中, 可進而上, 可退而下, 故言反復. 「知至至之」, 如今學者且先知有至處, 便從此至之, 是「可與幾也」. 非知幾者, 安能先識至處? 「知終終之」, 知學之終處而終之, 然後「可與守義」. 王荊公云:「九三知九五之位可至而至之.」 大煞害事. 使人臣常懷此心, 大亂之道, 亦自不識湯·武. 「知至至之」, 只是至其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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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3 荊公言, 用九只在上九一爻, 非也. 六爻皆用九, 故曰:「見羣龍无首吉.」 用九便是行健處. 「天德不可爲首」, 言乾以至剛健, 又安可更爲物先? 爲物先則有禍, 所謂「不敢爲天下先」. 乾順時而動, 不過處, 便是不爲首, 六爻皆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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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4 問:「胡先生解九四作太子, 恐不是卦義.」 先生云:「亦不妨, 只看如何用. 當儲貳, 則做儲貳. 使九四近君, 便作儲貳亦不害, 但不要拘一. 若執一事, 則三百八十四爻只作得三百八十四件事便休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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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5 看易, 且要知時. 凡六爻, 人人有用. 聖人自有聖人用, 賢人自有賢人用, 衆人自有衆人用, 學者自有學者用; 君有君用, 臣有臣用, 無所不通. 因問:「坤卦是臣之事, 人君有用處否?」 先生曰: 「是何無用? 如『厚德載物』, 人君安可不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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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6 陰爲小人, 利爲不善, 不可一槪[槩]論. 夫陰助陽以成物者君子也. 其害陽者小人也. 夫利和義者善也, 其害義者不善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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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7 「利貞者性情也」, 言利貞便是乾之性情. 因問:「利與『以利爲本』之利同否?」 先生曰:「凡字只有一箇, 用有不同, 只看如何用. 凡順理無害處便是利, 君子未嘗不欲利. 然孟子言『何必曰利』者, 蓋只以利爲心則有害. 如『上下交征利而國危』, 便是有害. 未有仁而遺其親, 未有義而後其君.』 不遺其親, 不後其君, 便是利. 仁義未嘗不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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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8 謝師直爲長安漕, 明道爲鄠縣簿, 論易及春秋. 明道云:「運使, 春秋猶有所長, 易則全理會不得.」 師直一日說與先生. 先生答曰:「據某所見, 二公皆深知易者.」 師直曰:「何故?」 先生曰:「以運使能屈節問一主簿, 以一主簿敢言運使不知易, 非深知易道者不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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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 「雲行雨施」, 是乾之亨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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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 乾六爻, 如欲見聖人曾履處, 當以舜可見: 在側陋便是潛, 陶漁時便是見, 升聞時便是乾乾, 納于大麓時便是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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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1 介甫以武王觀兵爲九四, 大無義理, 兼觀兵之說亦自無此事. 如今日天命絶, 則今日便是獨夫, 豈容更留之三年? 今日天命未絶, 便是君也, 爲人臣子, 豈可以兵脅其君? 安有此義? 又紂鷙很[狠]若此, 太史公謂有七十萬衆, 未知是否; 然書亦自云, 紂之衆若林. 三年之中, 豈肯容武王如此便休得也? 只是太誓一篇前序云:「十有一年」, 後面正經便說「惟十有三年」, 先儒誤妄, 遂轉爲觀兵之說. 先王無觀兵之事, 不是前序一字錯却, 便是後面正經三字錯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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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2 先儒以六爲老陰, 八爲少陰, 固不是. 介甫以爲進君子而退小人, 則是聖人旋安排義理也. 此且定陰陽之數, 豈便說得義理. 九六只是取純陰純陽. 惟六爲純陰, 只取河圖數見之, 過六則一陽生, 至八便不是純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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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3 或以小畜爲臣畜君, 以大畜爲君畜臣. 先生云:「不必如此. 大畜只是所畜者大, 小畜只是所畜者小, 不必指定一件事. 便是君畜臣, 臣畜君, 皆是這箇道理, 隨大小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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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4 陳瑩中答吳國華書, 天在山中, 說云:「便是芥子納須彌之義.」 先生謂正南北說, 却須彌無體, 芥子無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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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 問:「瑩中嘗愛文中子『或問學易, 子曰:終日乾乾可也.』 此語最盡. 文王所以聖, 亦只是箇不已.」 先生曰:「凡說經義, 如只管節節推上去, 可知是盡. 夫終日乾乾, 未盡得易. 據此一句, 只做得九三使. 若謂乾乾是不巳, 不已又是道, 漸漸推去, 則自然是盡, 只是理不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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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6 「子在川上, 曰逝者如斯夫」, 言道之體 一作往. 如此, 這裏須是自見得. 張繹曰:「此便是無窮.」 先生曰:「固是道無窮, 然怎生一箇無窮便了得他?」 一作便道了却他.&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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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7 問:「括囊事還做得在位使否?」 先生曰:「六四位是在上, 然坤之六四却是重陰, 故云『賢人隱』, 便做不得在位.」 又問:「恐後人緣此, 謂有朝隱者.」 先生曰:「安有此理? 向林希嘗有此說, 謂揚雄爲祿隱. 揚雄後人只爲見他著書, 便須要做他是, 怎生做得是?」 因問:「如劇秦文, 莫不當作?」 先生云:「或云非是美之, 乃譏之也. 然王莽將來族誅之, 亦未足道, 又何足譏? 譏之濟得甚事? 或云且以免死, 然己自不知明哲煌煌之義, 何足以保身? 作太玄本要明易, 却尤晦如易, 其實無益, 眞屋下架屋, 牀上疊牀. 他只是於易中得一數爲之, 於厤[歷]法雖有合, 只是無益. 今更於易中推出來, 做一百般太玄亦得, 要尤難明亦得, 只是不濟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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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8 「大明終始.」 人能大明乾之終始, 便知六位時成, 却時乘六龍以當天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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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9 「先迷後得」是一句, 「主利」是一句, 蓋坤道惟是主利, 文言「後得主而有常」處, 脫却一利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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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 介甫解「直方大」云:「因物之性而生之, 直也; 成物之形而不可易, 方也.」 人見似好, 只是不識理. 如此, 是物先有箇性, 坤因而生之, 是甚義理? 全不識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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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1 「至大」 「至剛」, 「以直」, 此三者不可闕一, 闕一便不是浩然之氣. 如坤所謂「直方大」是也.  但坤卦不可言剛, 言剛則害坤體. 然孔子於文言又曰:「坤至柔而動也剛.」 方卽剛也. 因問:「見李籲錄明道語中, 却與先生說別. 解『至剛處』云:『剛則不屈』, 則是於至剛巳帶却直意. 又曰:『以直道順理而養之』, 則是以直字連下句, 在學者著工夫處說却.」 先生曰:「先兄無此言, 便不講論到此. 舊嘗令學者不要如此編錄, 纔聽得, 轉動便別. 舊曾看, 只有李籲一本無錯編者. 他人多只依說時, 不敢改動, 或脫忘一兩字, 便大別. 李籲却得其意, 不拘言語, 往往錄得都是. 不知尙有此語. 只『剛則不屈』, 亦未穩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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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2 孔子敎人, 各因其材, 有以政事入者, 有以言語入者, 有以德行入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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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3 性出於天, 才出於氣, 氣淸則才淸, 氣濁則才濁. 譬猶木焉, 曲直者性也. 可以爲棟梁·可以爲榱桷者才也. 才則有善與不善, 性則無不善. 「惟上智與下愚不移」, 非謂不可移也, 而有不移之理. 所以不移者, 只有兩般: 爲自暴自棄, 不肯學也. 使其肯學, 不自暴自棄, 安不可移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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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4 揚雄·韓愈說性, 正說著才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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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5 韓退之說: 叔向之母聞楊食我之生, 知其必滅宗. 此無足怪, 其始便稟得惡氣, 便有滅宗之理. 所以聞其聲而知之也. 使其能學, 以勝其氣, 復其性, 可無此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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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6 「性相近也」, 此言所禀之性, 不是言性之本. 孟子所言, 便正言性之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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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7 問:「先生云:性無不善, 才有善不善, 揚雄·韓愈皆說著才. 然觀孟子意, 却似才亦無有不善, 及言所以不善處, 只是云:『舍則失之.』 不肯言初禀時有不善之才. 如云:『非天之降才爾殊.』 是不善不在才, 但以遇凶歲陷溺之耳. 又觀『牛山之木, 人見其濯濯也, 以爲未嘗有才焉, 此豈山之性?』 是山之性未嘗無材[才], 只爲斧斤牛羊害之耳. 又云:『人見其禽獸也, 以爲未嘗有才焉, 是豈人之情也哉? 所以無才者, 只爲『旦晝之所爲又梏亡之耳』. 又云:『乃若其情則可以爲善矣, 乃所謂善; 若夫爲不善, 非才之罪也.』 則是以情觀之, 而才未嘗不善. 觀此數處, 切疑才是一箇爲善之資, 譬如作一器械, 須是有器械材料, 方可爲也. 如云:『惻隱之心仁也.』 云云. 故曰:『求則得之, 舍則失之, 或相倍蓰而無算者, 不能盡其才也.』 則四端者便是爲善之才, 所以不善者, 以不能盡此四端之才也. 觀孟子意, 似言性情才三者皆無不善, 亦不肯於所禀處說不善. 今謂才有善不善, 何也? 或云: 善之地便是性, 欲爲善便是情, 能爲善便是才, 如何?」 先生云:「上智下愚便是才, 以堯爲君而有象, 以瞽叟爲父而有舜, 亦是才. 然孟子只云『非才之罪』者, 蓋公都子正問性善, 孟子且答他正意, 不暇一一辨之, 又恐失其本意. 如萬章問象殺舜事, 夫堯巳妻之二女, 迭爲賓主, 當是時, 已自近君, 豈復有完廩浚井之事? 象欲使二嫂治棲, 當是時, 堯在上, 象還自度得道殺却舜後, 取其二女, 堯便了得否? 必無此事. 然孟子未暇與辨, 且答這下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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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8 生而知之, 學而知之, 亦是才. 問:「生而知之要學否?」 先生曰:「生而知之固不待學, 然聖人必須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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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9 先生每與司馬君實說話, 不曾放過; 如范堯夫, 十件事只爭得三四件便己. 先生曰:「君實只爲能受盡言, 儘人忤逆終不怒, 便是好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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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 君實嘗問先生云:「欲除一人給事中, 誰可爲者? 願爲光說一人.」 先生曰:「相公何爲若此言也? 如當初泛論人才却可, 今旣如此, 某雖有其人, 何可言?」 君實曰:「出於公口, 入於光耳, 又何害?」 先生終不言. 一本云:「先生曰:『某斷不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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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1 「先進」·「後進」, 如今人說前輩後輩. 「先進於禮樂」, 謂舊時前輩之人於禮樂, 在今觀之以爲朴野[也]. [後進於禮樂], 謂今晩進之人於禮樂, 在今觀之以爲君子. 君子者, 文質彬彬之名. 蓋周末文盛, 故以前人爲野, 而自以當時爲君子, 不知其過於文也. 故孔子曰:「則吾從先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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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2 孔子弟子善問, 直窮到底. 如問「鄕人皆好之何如?」 曰:「未可也」. 便又問「鄕人皆惡之何如?」 又說「足食足兵民信之矣」, 便問「必不得已而去, 於斯三者何先?」 纔說「去兵」, 便問「不得已而去, 於斯二者何先?」 自非聖人不能答, 便云「去食, 自古皆有死, 民無信不立」. 不是孔子弟子不能如此問, 不是聖人不能如此答.&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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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3 禮記儒行·經解, 全不是. 因擧呂與叔解亦云:「儒行誇大之語, 非孔子之言, 然亦不害義理.」 先生曰:「煞害義理. 恰恨易, 便只『潔淨精微』了却; 詩, 便只『溫柔敦原』了却. 皆不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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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4 祭法如夏后氏郊鯀一片, 皆未可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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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 問:「聖人有爲貧而仕者否?」 曰:「孔子爲乘田委吏是也.」 又問:「或云乘田委吏非爲貧, 爲之兆也.」 先生曰:「乘田委吏却不是爲兆, 爲魯司寇便是爲兆.」 一本此下有十六字云:「有人云:『先生除國子監之命不受, 是固也.』」 先生因言:「近煞有人以此相勉, 某答云: 待饑餓不能出門戶時, 當別相度.」&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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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 荀·揚性已不識, 更說甚道?&lt;br /&gt;
&lt;br /&gt;
19-47 鄧文孚問:「孟子還可爲聖人否?」 曰:「未敢便道他是聖人, 然學已到至處.」 又問:「孟子書中有不是處否?」 曰:「只是門人錄時, 錯一兩字. 如說『大人則藐之』, 夫君子無不敬, 如有心去藐他人, 便不是也. 更說夷·惠處云『皆古聖人』, 須錯字. 若以夷·惠爲聖之淸·聖之和則可, 便以爲聖人則不可. 看孟子意, 必不以夷·惠爲聖人. 如伊尹又別, 初在畎畝, 湯使人問之, 曰:『我何以湯之幣聘爲哉?』是不肯仕也. 及湯盡禮, 然後翻然而從之, 亦是聖之時. 如五就湯, 五就桀, 自是後來事. 蓋已出了, 則當以湯之心爲心, 所以五就桀, 不得不如此.」&lt;br /&gt;
&lt;br /&gt;
19-48 荊公嘗與明道論事不合, 因謂明道曰:「公之學如上壁.」 言難行也. 明道曰:「參政之學如捉風.」 及後來逐不附已者, 獨不怨明道, 且曰:「此人雖未知道, 亦忠信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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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9 張戩嘗於政事堂與介甫爭辨事, 因擧經語引證. 介甫乃曰:「安石却不會讀書, 賢却會讀書.」 戩不能答. 先生因云:「却不向道, 只這箇便是不會讀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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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 佛家有印證之說, 極好笑. 豈有我曉得這箇道理後, 因他人道是了方是, 他人道不是便不是? 又五祖令六祖三更時來傳法, 如期去便傳得, 安有此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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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1 謝良佐與張繹說:「某到山林中靜處, 便有喜意, 覺著此不是.」 先生曰:「人每至神廟佛殿處便敬, 何也? 只是每常不敬, 見彼乃敬. 若還常敬, 則到佛殿廟宇, 亦只如此. 不知在鬧處時, 此物安在? 直到靜處乃覺.」 繹言:「伊云, 只有這些子已覺.」 先生曰:「這回比舊時煞長進. 這些子已覺固是, 若謂只有這些子, 却未敢信.」 胡本註云:「朱子權親見謝先生云:『某未嘗如此說.』恐傳錄之誤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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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2 「屢空」兼兩意. 惟其能虛中, 所以能屢空. 貨殖便生計較, 纔計較便是不受命, 不受命者, 不能順受正命也. 呂與叔解作如貨殖. 先生云:「傳記中言子貢貨殖處亦多, 此子貢始時事.」&lt;br /&gt;
&lt;br /&gt;
19-53 萬物皆有良能, 如每常禽鳥中, 做得窠[窩]子, 極有巧妙處, 是他良能, 不待學也. 人初生, 只有喫乳一事不是學, 其他皆是學, 人只爲智多害之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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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 「人心」, 私欲也; 「道心」, 正心也. 「危」言不安, 「微」言精微. 惟其如此, 所以要精一. 「惟精惟一」者, 專要精一之也. 精之一之, 始能「允執厥中」. 中是極至處. 或云:介甫說以一守, 以中行, 只爲要事事分作兩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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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 詩小序便是當時國史作. 如當時不作, 雖孔子亦不能知, 况子夏乎? 如大序, 則非聖人不能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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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6 「用之鄕人焉, 用之邦國焉.」 如二南之詩及大雅·小雅, 是當時通上下皆用底詩, 蓋是修身治家底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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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7 「關雎樂得淑女以配君子」, 淑女郞后妃也, 故言配荇菜以興后妃之柔順. 「左右流之」, 左右者隨水之貎. 「左右采之」者, 順水而采之. 「左右芼之」者, 順水而芼之. 皆是言荇菜柔順之貎, 以興后妃之德. 「琴瑟友之, 鍾鼓樂之」, 言后妃之配君子, 和樂如此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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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 「憂在進賢, 不滛其色, 哀窈窕, 思賢才, 而無傷善之心焉」, 自是關雎之義如此, 非謂后妃也. 此一行甚分明, 人自錯解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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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 口目耳鼻四支之欲, 性也, 然有分焉, 不可謂我須要得, 是有命也. 仁義禮智, 天道在人, 賦於命有厚薄, 是命也, 然有性焉, 可以學, 故君子不謂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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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 「則以學文」, 便是讀書. 人生便知有父子兄弟, 須是先盡得孝弟, 然後讀書, 非謂已前不可讀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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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 禮勝則離, 故「禮之用和爲貴, 先王之道斯爲美, 小大由之」. 樂勝則流, 故「有所不行, 知和而和, 不以禮節之, 亦不可行」. 禮以和爲貴, 故先王之道以此爲美, 而小大由之. 然却有所不行者, 以「知和而和, 不以禮節之」, 故亦不可行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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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 「望道而未之見」, 言文王視民如傷, 以紂在上, 望天下有道而未之見. 「湯執中, 武王不泄邇」, 非謂武王不能執中, 湯却泄邇, 蓋各因一件事言之. 人謂各擧其最盛者非也, 聖人亦無不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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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 魯得用天子禮樂, 使周公在, 必不肯受, 故孔子曰:「周公之衰乎!」 孔子以此爲周公之衰, 是成王之失也. 介甫謂周公有人臣不能爲之功, 故得用人臣所不得用之禮, 非也. 臣子身上, 沒分外過當底事. 凡言舜言曾子爲孝, 不可謂曾子·舜過於孝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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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 「克明峻德」, 只是說能明峻德之人. 「凡爲天下國家有九經」, 曰修身也, 尊賢也, 親親也. 蓋先尊賢, 然後能親親. 夫親親固所當先, 然不先尊賢, 則不能知親親之道. 禮記言「克明峻德, 顧諟天之明命, 皆自明也」者, 皆由於明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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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 「平章百姓」, 百姓只是民. 凡言百姓處皆只是民, 百官族姓巳前無此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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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 陳平只是幸而成功, 當時順却諸呂, 亦只是畏死. 漢之君臣, 當恁時, 豈有樸素頭爲社稷者? 使後來少主在, 事變却時, 他也則隨却. 如令周勃先入北軍, 陳平亦不是推功讓能底人, 只是占便宜, 令周勃先試難也. 其謀甚拙, 其後成功亦幸. 如人臣之義, 當以王陵爲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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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 周勃當時初入北軍, 亦甚拙, 何事令左袒則甚? 忽然當時皆右袒, 後還如何? 當時已料得必左袒, 又何必更號令? 如未料得, 豈不生變? 只合驅之以義, 管它從與不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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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 韓信初亡, 蕭何追之, 高祖如失左右手, 却兩日不追, 及蕭何反, 問之曰:「何亡也?」 曰:「臣非亡, 乃追亡者也.」 當時高祖豈不知此二人, 乃肯放與項羽, 兩日不追邪? 乃是蕭何與高帝二人商量做來, 欲致韓信之死爾. 當時史官已被高祖瞞過, 後人又被史官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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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 惜乎, 韓信與項羽, 諸葛亮與司馬仲達, 不曾合戰. 更得這兩箇戰得幾陣, 不妨有可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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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 先生每讀史到一半, 便掩卷思量, 料其成敗, 然後却看有不合處, 又更精思, 其間多有幸而成, 不幸而敗. 今人只見成者便以爲是, 敗者便以爲非, 不知成者煞有不是, 敗者煞有是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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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 讀史須見聖賢所存治亂之機, 賢人君子出處進退, 便是格物. 今人只將他見成底事便做是使, 不知煞有誤人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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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 先生在講筵, 嘗典錢使. 諸公因問, 必是俸給大段不足, 後乃知到任不曾請俸. 諸公遂牒戶部, 問不支俸錢. 戶部索前任厤[歷]子. 先生云:「某起自草萊, 無前任厤[歷]子.」 舊例, 初入京官時, 用下狀出給料錢厤[歷], 其意謂朝廷起我, 便當廩人繼粟, 庖人繼肉也. 遂令戶部自爲出券厤[歷]. 戶部只欲與折支, 諸公又理會, 舘閣尙請見錢, 豈有經筵官只請折支? 又檢例, 已無崇政殿說書多時, 戶部遂定, 巳前未請者只與折支, 自後爲始, 支見錢. 先生後自涪陵歸, 復官半年, 不曾請俸. 粮料院吏人忽來索請券狀子. 先生云:「自來不會寫狀子.」 受事人不去, 只令子弟錄與受官月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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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 先生在經筵時, 與趙侍郞·范純甫同在後省行, 見曉示, 至節令, 命婦進表, 賀太皇及太后太妃. 趙·范更問備辦, 因問先生. 先生云:「某家無命婦.」 二公愕然, 問何不叙封? 先生曰:「某當時起自草萊, 三辭然後受命, 豈有今日乃爲妻求封之理?」 其夫人至今無封號. 問:「今人陳乞恩例, 義當然否?」 「人皆以爲本分者不 一作不以. 爲害.」 先生曰:「只爲而今士大夫道得箇乞字慣却, 動不動又是乞也.」 因問:「陳乞封父祖, 如何?」 先生曰:「此事體又別.」 再三請益, 但云:「其說甚長, 待別時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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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 范堯夫爲蜀漕, 成都帥死, 堯夫權府. 是時, 先生隨侍過成都, 堯夫出送, 先生已行二里, 急遣人追及之, 回至門頭僧寺相見. 堯夫因問:「先生在此, 有何所聞?」 先生曰:「聞公嘗言:『當使三軍之士知事帥君如事父母.』 不知有此語否?」 堯夫愕然, 疑其言非是. 先生曰:「公果有此語, 一國之福也.」 堯夫方喜. 先生却云:「恐公未能使人如此.」 堯夫再三問之. 先生曰:「只如前日公權府, 前帥方死, 便使他臣子張樂大排, 此事當時莫可罷?」 堯夫云:「便是純仁當時不就席, 只令通判伴坐.」 先生曰:「此尤不是.」 堯夫驚愕, 卽應聲曰:「悔當初只合打散便是.」 先生曰:「又更不是. 夫小人心中, 只得些物事時便喜, 不得便不足. 他旣不得物事, 却歸去思量, 因甚不得此物, 元來是爲帥君. 小人須是切己, 乃知思量. 若只與他物事, 他自歸去, 豈更知有思量?」 堯夫乃嗟歎曰:「今日不出, 安得聞此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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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 先生云:「韓持國服義最不可得. 一日某與持國·范夷叟泛舟于穎昌西湖, 須臾客將云:『有一官員上書, 謁見大資.』 某將謂有甚急切公事, 乃是求知己. 某云:『大資居位, 却不求人, 乃使人到來求己, 是甚道理?』 夷叟云:『只爲正叔 一作姨夫. 太執, 求薦章, 常事也.』 某云:『不然. 只爲曾有不求者不與, 來求者與之, 遂致人如此.』 持國便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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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 先生初受命, 便在假, 欲迤邐尋醫, 旣而供職. 門人尹焞深難之, 謂供職非是. 先生曰:「新君卽位, 首蒙大恩, 自二千里放回, 亦無道理不受. 某在先朝, 則知某者也. 當時執政大臣皆相知, 故不當如此受. 今則皆無相知, 朝廷之意只是怜其貧, 不使饑餓於我土地. 某須領他朝廷厚意, 與受一月料錢, 然官則某必做不得. 旣已受他誥, 却不供職, 是與不受同. 且畧與供職數日, 承順他朝廷善意了, 然後惟吾所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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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 先生因言:「今日供職, 只第一件便做他底不得. 吏人押申轉運司狀, 某不曾簽. 國子監自係臺省, 臺省係朝廷官. 外司有事, 合行申狀, 豈有臺省倒申外司之理? 只爲從前人只計較利害, 不計較事體, 直得恁地. 須看聖人欲正名處, 見得道名不正時, 便至禮樂不興, 自然住不得. 夫禮樂, 豈玉帛之交錯, 鍾鼓之鏗鏘哉? 今日第一件便如此. 人不知, 一似好做作只這些子. 某便做他官不得, 若做他底時, 須一一與理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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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 謝某曾問:「涪州之行, 知其由來, 乃族子與故人耳.」 族子謂程公孫, 故人謂邢恕. 先生答云:「族子至愚, 不足責. 故人至 一作情. 厚, 不敢疑. 孟子旣知 一作繫之. 天, 安用尤臧氏?」 因問:「邢七雖爲惡, 然必不到更傾先生也.」 先生曰:「然. 邢七亦有書到某云:『屢於權宰處言之.』 不知身爲言官, 却說此話. 未知傾與不傾, 只合救與不救, 便在其間.」 又問:「邢七久從先生, 想都無知識, 後來極狼狽.」 先生曰:「謂之全無知則不可, 只是義理不能勝利欲之心, 便至如此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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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 先生云:「某自十七八讀論語, 當時已曉文義, 讀之愈久, 但覺意味深長. 論語, 有讀了後全無事者, 有讀了後其中得一兩句喜者, 有讀了後知好之者, 有讀了後不知手之舞之足之蹈之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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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 今人不會讀書. 如「誦詩三百, 授之以政, 不達; 使於四方, 不能專對; 雖多, 亦奚以爲?」 須是未讀詩時, 授以政不達, 使四方不能專對; 旣讀詩後, 便達於政, 能專對四方, 始是讀詩. 「人而不爲周南·召南, 其猶正墻面而立.」 須是未讀周南·召南, 一似面墻; 到讀了後, 便不面墻, 方是有驗. 大抵讀書, 只此便是法. 如讀論語, 舊時未讀是這箇人, 及讀了後又只是這箇人, 便是不曾讀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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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 大率上一爻皆是師保之任, 足以當此一爻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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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 若要不學佛, 須是見得他小, 便自然不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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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 文中子本是一隱君子, 世人往往得其議論, 附會成書. 其間極有格言, 荀·揚道不到處. 又有一件事, 半截好, 半截不好. 如魏徵問:「聖人有憂乎?」 曰:「天下皆憂, 吾獨得不憂?」 問疑, 曰:「天下皆疑吾獨得不疑?」 徵退, 謂董常曰:「樂天知命吾何憂? 窮理盡性吾何疑?」 此言極好. 下半截却云:「徵所問者迹也, 吾告汝者心也, 心迹之判久矣.」 便亂道.&lt;br /&gt;
19-84 文中子言:「封禪之費, 非古也, 其秦·漢之侈心乎?」 此言極好. 古者封禪, 非謂誇治平, 乃依本分祭天地, 後世便把來做一件矜誇底事. 如周頌告成功, 乃是陳先王功德, 非謂誇自己功德.&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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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 文中子續經甚謬, 恐無此. 如續書始於漢, 自漢已來制詔[誥], 又何足記? 續詩之備六伐, 如晉·宋·後魏·北齊·後周·隋之詩, 又何足采?&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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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 韓退之言「孟子醇乎醇」, 此言極好, 非見得孟子意, 亦道不到. 其言「荀·揚大醇小疵」, 則非也. 荀子極偏駮, 只一句「性惡」, 大本已失. 揚子雖少過, 然己自不識性, 更說甚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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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 韓退之言「博愛之謂仁, 行而宜之之謂義, 由是而之焉之謂道, 足乎己無待於外之謂德」, 此言却好. 只云「仁與義爲定名, 道與德爲虛位」, 便亂說. 只如原道一篇極好. 退之每有一兩處, 直是搏得親切, 直似知道, 然却只是博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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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 問:「文中子謂『諸葛亮無死, 禮樂其有興乎!』諸葛亮可以當此否?」 先生曰:「禮樂則未敢望他, 只說諸葛已近王佐.」 又問:「如取劉璋事, 如何?」 先生曰:「只是這一事大不是, 便是計較利害. 當時只爲不得此, 則無以爲資. 然豈有人特地出迎他, 却於坐上執之? 大叚害事, 只是箇爲利. 君子則不然, 只一箇義不可便休, 豈可苟爲?」 又問:「如湯兼弱攻昧, 如何?」 先生曰:「弱者兼之, 非謂幷兼取他, 只爲助他, 與之相兼也. 昧者乃攻, 亂者乃取, 亡者乃侮.」&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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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 張良亦是箇儒者, 進退間極有道理. 人道漢高祖能用張良, 却不知是張良能用高祖. 良計謀不妄發, 發必中. 如後來立太子事, 皆是能使高祖必從, 使之左便左, 使之右便右, 豈不是良用高祖乎? 良本不事高祖, 常言爲韓王送沛公. 觀良心, 只是爲天下, 且與成就却事. 後來與赤松子遊, 只是箇不肯事高祖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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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 五德之運, 却有這道理. 凡事皆有此五般. 自小至大, 不可勝數. 一日言之, 便自有一日陰陽; 一時言之, 便自有一時陰陽; 一歲言之, 便有一歲陰陽; 一紀言之, 便自有一紀陰陽; 氣運不息, 如王者一代, 又是一箇大陰陽也. 唐是土德, 便少河患; 本朝火德, 多水一作火. 災. 蓋亦有此理. 只是須於這上有道理. 如關郞上百年事最好, 其閒須言如此處之則吉. 不如此處之則凶. 每事如此. 蓋雖是天命, 可以人奪也. 如仙家養形, 以奪旣衰之年; 聖人有道, 以延已衰之命, 只爲有這道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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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 或云:「尋常觀人出辭氣, 便可知人.」 先生曰:「亦安可盡? 昔橫渠嘗以此觀人, 未嘗不中, 然某不與他如此. 後來其弟戩亦學他如此, 觀人皆不中, 此安可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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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 觀素問文字氣象, 只是戰國時人作. 謂之三墳書, 則非也, 道理却總是. 想當時亦須有來歷, 其間只是氣運使不得. 錯不錯未說, 就使其法不錯, 亦用不得. 除是堯·舜時, 十日一風, 五日一雨, 始用得. 且如說潦旱, 今年氣運當潦, 然有河北潦, 江南旱時, 此且做各有方氣不同, 又却有一州一縣之中潦旱不同者, 怎生定得?&lt;br /&gt;
&lt;br /&gt;
19-93 學佛者多要忘是非, 是非安可忘得? 自有許多道理, 何事忘爲? 夫事外無心, 心外無事. 世人只被爲物所役, 便覺苦事多. 若物各付物, 便役物也. 世人只爲一齊在那昏惑迷暗海中, 拘滯執泥坑裏, 便事事轉動不得, 沒著身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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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 莊子齊物. 夫物本齊, 安俟汝齊? 凡物如此多般, 若要齊時, 別去甚處下脚手? 不過得推一箇理一也. 物未嘗不齊, 只是你自家不齊, 不干物不齊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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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 先生在經筵, 聞禁中下後苑作坊取金水桶貳隻, 因見潞公問之. 潞公言:「無. 彦博曾入禁中, 見只是朱紅, 無金爲者.」 某遂令取文字示潞公, 潞公始驚怪. 某當時便令問, 欲理會, 却聞得長樂宮遂己. 當時恐是皇帝閣中, 某須理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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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 先生舊在講筵, 說論語「南容三復白圭」處, 內臣貼却容字, 因問之. 內臣云:「是上舊名.」 先生講罷, 因說:「適來臣講書, 見內臣貼却容字. 夫人主處天下之尊, 居億兆之上, 只嫌怕人尊奉過當, 便生驕心, 皆是左右近習之人養成之也. 嘗觀仁宗時, 宮嬪謂正月爲初[始]月, 蒸餅爲炊餅, 皆此類. 請自後, 只諱正名, 不諱嫌名及舊名.」 纔說了, 次日孫莘老講論語, 讀子畏於匡爲正. 先生云:「且著箇地名也得. 子畏於正, 是甚義理?」 又講「君祭先飯」處, 因說:「古人飮食必祭, 食穀必思始耕者, 食菜必思始圃者, 先王無德不報如此. 夫爲人臣者, 居其位, 食其祿, 必思何所得爵祿來處, 乃得於君也. 必思所以報其君, 凡勤勤盡忠者, 爲報君也. 如人主所以有崇高之位者, 蓋得之於天, 與天下之人共戴也, 必思所以報民. 古之人君視民如傷, 若保赤子, 皆是報民也.」 每講一處, 有以開導人主之心處便說. 始初內臣宮嬪門皆攜筆在後抄錄, 後來見說著佞人之類皆惡之. 呂微仲使人言:「今後且刻可傷觸人.」 范堯夫云:「但不道著名字, 儘說不妨.」 又講君祭以下, 甫田本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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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 或問:「橫渠言聖人無知, 因問有知.」 先生曰:「纔說無知, 便不堪是聖人. 當人不問時, 只與木石同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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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 先生云:「呂與叔守橫渠學甚固, 每橫渠無說處皆相從, 纔有說了, 便不肯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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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 蘇昞錄橫渠語云:「和叔言香聲. 橫渠云:『香與聲猶是有形, 隨風往來, 可以斷續, 猶爲粗耳. 不如淸水. 今以淸冷水置之銀器中, 隔外便見水珠, 曾何漏隙之可通? 此至淸之神也.』 先生云:『此亦見不盡, 却不說此是水之淸, 銀之淸. 若云是水, 因甚置瓷椀中不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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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 周伯忱錄 ; 伊川先生語六==&lt;br /&gt;
20-01 問:「左氏言子路助衛輒, 觀其學已升堂, 肯如是否?」 曰:「子路非助輒, 只爲孔悝陷於不義, 欲救之耳. 蓋蒯聵不用君父之命而入立, 强盟孔悝, 孔悝不合從之故也.」 曰:「子路當時可以免難否?」 曰:「不可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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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問:「左傳可信否?」 曰:「不可全信, 信其可信者耳. 某年二十[貳拾]時, 看春秋, 黃聲隅問某如何看? 答之曰:『有兩句法云: 以傳考經之事迹, 以經別傳之眞僞.』」 又問:「公·穀如何?」 曰:「又次於左氏.」 「左氏卽是丘明否?」 曰:「傳中無丘明字, 不可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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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問:「『此之謂自慊』與『吾何慊乎哉』之慊, 同否?」 曰:「慊字則一也. 不足謂之慊. 動於中亦謂之慊, 看用處如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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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一上: 師說 ; 伊川先生語七上==&lt;br /&gt;
21上-01 宣仁山陵, 程子往赴, 呂汲公爲使. 時朝廷以舘職授子, 子固辭. 公謂子曰:「仲尼亦不如是.」 程子對曰:「公何言哉? 某何人, 而敢比仲尼? 雖然, 某學仲尼者, 於仲尼之道, 固不敢異. 公以謂仲尼不如是, 何也?」 公曰:「陳恒弑其君, 請討之, 魯不用則亦已矣.」 子未及對, 會殿帥苖公至, 子辟之幕府, 見公壻王讜. 讜曰:「先生不亦甚乎? 欲朝廷如何處先生也?」 子曰:「且如朝廷議北郊, 所議不合禮, 取笑天下. 後世豈不知有一程某, 亦嘗學禮, 何爲而不問也?」 讜曰:「北郊如何?」 曰:「此朝廷事, 朝廷不問而子問之, 非可言之所也.」 其後有問:「汲公所言陳恒之事, 是歟?」 曰:「於傳, 仲尼是時已不爲大夫, 公誤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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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2 呂汲公以百縑遺子, 子辭之. 時子族兄子公孫在旁, 謂子曰:「勿爲己甚, 姑受之.」 子曰:「公之所以遺某者以某貧也. 公位宰相, 能進天下之賢, 隨才而任之則天下受其賜也. 何獨某貧也. 天下賢者亦衆矣. 公帛固多恐公不能周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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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3 殿帥苖公問程子曰:「朝廷處先生, 如何則可, 程子對曰:「且如山陵事. 苟得專處, 雖永安尉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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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4 程子曰:「古之學者易, 今之學者難. 古人自八歲入小學, 十五入大學, 有文采以養其目, 聲音以養其耳. 威儀以養其四體, 歌舞以養血氣, 今則俱亡矣, 惟義理以養其心爾, 可不勉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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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5 范公堯夫攝帥成都, 程子將告歸, 別焉. 公曰:「願少留, 某將別.」 子曰:「旣別矣. 何必復勞輿衛?」遂行. 公使人要於路曰:「願一見也.」旣見, 曰:「先生何以敎我?」 子曰:「公嘗言爲將帥當使士卒視己如父母, 然後可用, 然乎?」 公曰:「如何?」 子曰:「公言是也. 然公爲政不若是, 何也?」 公曰:「可得聞歟?」 子曰:「舊帥新亡, 而公張樂大饗將校於府門, 是敎之視帥如父母乎?」 曰:「亦疑其不可, 故使屬官攝主之也.」 子曰:「是尤不可也. 公與舊帥同僚也, 失同僚之義, 其過小; 屬官於主帥, 其義重.」 曰:「廢饗而頒之酒食, 如何?」 曰:「無頒也. 武夫視酒食爲重事, 弗頒, 則必思其所以而知事帥之義, 乃因事而敎也.」 公曰:「若從先生言而不來, 則不聞此矣.」 其喜聞義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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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6 程子在講筵, 執政有欲用之爲諫官者. 子聞, 以書謝曰:「公知射乎? 有人執弓於此, 發而多中, 人皆以爲善射矣. 一日, 使羿立於其傍, 道之以彀率之法. 不從, 羿且怒而去矣. 從之, 則戾其故習而失多中之功. 一作巧. 故不若處羿於無事之地, 則羿得盡其言, 而用舍羿不恤也. 某才非羿也. 然聞羿之道矣. 慮其害公之多中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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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7 謝湜自蜀之京師, 過洛而見程子. 子曰:「爾將何之?」 曰:「將試敎官.」 子弗答. 湜曰:「何如?」 子曰:「吾嘗買婢, 欲試之, 其母怒而弗許, 曰:『吾女非可試者也.』 今爾求爲人師而試之, 必爲此媼笑也.」 湜遂不行. 一本云. 湜不能用. 又云:謝湜求見者三, 不許, 因陳經正以請, 先生曰:「聞其來問易, 遂爲說以獻貴人.」 註云: 獻蔡卞, 如用說桎梏之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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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8 謝愔見程子, 子留語, 因請曰:「今日將沐.」 子曰:「豈無他日?」 曰:「今日吉也.」 子曰:「豈爲士而惑此也邪?」 曰:「愔固無疑矣. 在已庸何恤? 第云不利父母.」 子曰:「有人呼於市者曰:『毁瓦畫墁則利父母也. 否則不利於父母.』 子亦將毁瓦畫墁乎?」 曰:「此狂人之言也, 何可信?」 「然則子所信者, 亦狂言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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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9 先生謂繹曰:「吾受氣甚薄, 三十而浸盛, 四十五十而後完. 今生七十二年矣, 校其筋骨, 於盛年無損也.」 又曰:「人待老而求保生, 是猶貧而厚蓄積, 雖勤亦無補矣.」 繹曰:「先生豈以受氣之薄而後爲保生邪?」 夫子黙然曰:「吾以忘生狥欲爲深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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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0 程子與客語爲政. 程子曰:「甚矣. 小人之無行也! 牛壯食其力. 老則屠之.」 客曰: 不得不然也. 牛老不可用, 屠之猶得半牛之價, 復稱貸以買壯者, 不爾則廢耕矣. 且安得芻粟養無用之牛乎?」 子曰:「爾之言, 知計利而不知義者也. 爲政之本, 莫大於使民興行, 民俗善而衣食不足者, 未之有也. 水旱螟蟲之災, 皆不善之致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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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1 邵堯夫謂程子曰:「子雖聰明, 然天下之事亦衆矣. 子能盡知邪?」 子曰:「天下之事, 某所不知者固多. 然堯夫所謂不知者何事?」 是時適雷起, 堯夫曰:「子知雷起處乎?」 子曰:「某知之, 堯夫不知也.」 堯夫愕然曰:「何謂也?」 子曰:「旣知之, 安用數推也? 以其不知, 故待推而後知.」 堯夫曰: 「子以爲起於何處?」 子曰:「起於起處.」 堯夫瞿然稱善.&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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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2 張子厚罷太常禮院歸關中, 過洛而見程子. 子曰:「比太常禮院所議, 可得聞乎?」 子厚曰:「 大事皆爲禮房檢正所奪, 所議惟小事爾.」 子曰:「小事謂何?」 子厚曰:「如定謚及龍女衣冠.」 子曰:「龍女衣冠如何?」 子厚曰:「當依夫人品秩, 蓋龍女本封善濟夫人.」 子曰:「某則不能. 旣曰龍, 則不當被人衣冠. 矧大河之塞, 本上天降祐, 宗廟之靈, 朝廷之德, 而吏士之勞也. 龍何功之有? 又聞龍有五十三廟, 皆曰三娘子, 一龍邪? 五十三龍邪? 一龍則不當有五十三廟, 五十三龍則不應盡爲三娘子也.」 子厚黙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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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3 韓持國帥許, 程子往見, 謂公曰:「適市中聚浮圖, 何也?」 公曰:「爲民祈福也.」 子曰:「福斯民者, 不在公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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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4 韓公持國使掾爲亭, 成而蓮已生其前, 蓋掾盆植而置之. 公甚喜. 程子曰:「斯可惡也. 使之爲亭, 而更爲此以說公, 非端人也.」 公曰:「柰何人見之則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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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5 韓公持國與范公彝叟·程子爲泛舟之遊. 典謁白有士人堅欲見公. 程子曰:「是必有故, 亟見之.」 頃之, 遽還. 程子問:「客何爲者?」 曰:「上書.」 子曰:「言何事?」 曰:「求薦爾.」 子曰:「如斯人者公缺一字. 無薦, 夫爲國薦賢, 自當求人, 豈可使人求也?」 公曰:「子不亦甚乎?」 范公亦以子爲不通. 子曰:「大底今之大臣, 好人求已, 故人求之. 如不好, 人豈欲求怒邪?」 韓公遂以爲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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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6 韓持國罷門下侍郞, 出帥南陽, 已出國門, 程子往見之. 子時在講筵, 公驚曰:「子來見我乎? 子亦危矣.」 程子曰:「只知履安地, 不知其危.」 坐頃之, 公不言. 子曰:「公有不豫色, 何也?」 公曰:「在維固無足道, 所慮者貽兄姊之憂耳.」 子曰:「領帥南陽, 兄姊何所憂?」 公悟曰:「正爲定力不固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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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7 謝公師直與程子論易, 程子未之許也. 公曰:「昔與伯淳, 亦謂景溫於春秋則可, 易則未也.」 程子曰:「以某觀之, 二公皆深於易者也.」 公曰:「何謂也?」 子曰:「以監司論學, 而主簿敢以爲非, 爲監司者不怒, 爲主簿者敢言, 非深於易而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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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8 張閎中以書問易傳不傳, 及曰「易之義本起於數」. 程子答曰:「易傳未傳, 自量精力未衰, 尙冀有少進爾. 然亦不必直待身後, 覺老耄則傳矣. 書雖未出, 學未嘗不傳也. 第患無受之者爾. 來書云:『易之義本起於數.』 謂義起於數則非也. 有理而後有象, 有象而後有數. 易因象以明理, 由象以知數, 得其義則象數在其中矣. 必欲窮象之隱微, 盡數之毫忽, 乃尋流逐末, 術家之所尙, 非儒者之所務也, 管輅·郭璞之學是也.」 又曰:「理無形也, 故因象以明理. 理見乎辭矣, 則可由辭以觀象. 故曰『得其義則象數在其中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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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9 子言范公堯夫之寬大也. 「昔余過成都, 公時攝帥, 有言公於朝者, 朝廷遣中使降香峨眉, 實察之也. 公一日訪予款語, 予問曰:『聞中使在此, 公何暇也?』 公曰:『不爾則拘束.』已而中使果怒, 以鞭傷傳言者耳. 屬官喜謂公曰:『此一事足以塞其謗, 請聞於朝.』 公旣不折言者之爲非, 又不奏中使之過也. 其有量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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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20 程子過成都, 時轉運判官韓宗道議減役, 至三大戶亦減一人焉. 子曰:「只聞有三大戶, 不聞兩也.」 宗道曰:「三亦可, 兩亦可, 三之名不從天降地出也.」 子曰:「乃從天降地出也. 古者朝有三公, 國有三老, 『三人占則從二人之言』, 『三人行, 則必得我師焉』. 若止二大戶, 則一人以爲是, 一人以爲非, 何從而決? 三則從二人之言矣. 雖然, 近年諸縣有使之分治者, 亦失此意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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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21 繹曰:「鄒浩以極諫得罪, 世疑其賣直也.」 先生曰:「君子之於人也, 當於有過中求無過, 不當於無過中求有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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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22 程子之盩厔, 時樞密趙公瞻持喪居邑中, 杜門謝客, 使侯隲語子以釋氏之學. 子曰:「禍莫大於無類. 釋氏使人無類, 可乎?」 隲以告趙公. 公曰:「天下知道者少, 不知道者衆, 自相生養, 何患乎無類也? 若天下盡爲君子, 則君子將誰使?」 侯子以告. 程子曰:「豈不欲人人盡爲君子哉? 病不能耳. 非利其爲使也. 若然, 則人類之存, 不賴於聖賢, 而賴於下愚也.」 趙公聞之, 笑曰:「程子未知佛道弘大耳.」 程子曰:「釋氏之道誠弘大, 吾聞傳者以佛逃父入山, 終能成佛. 若儒者之道, 則當逃父時已誅之矣, 豈能俟其成佛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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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23 韓公持國與程子語, 歎曰:「今日又暮矣.」 程子對曰:「此常理從來如是, 何歎爲?」 公曰:「老者行去矣.」 曰:「公勿去可也.」 公曰:「如何能勿去?」 子曰:「不能則去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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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一下: 附師說後 ; 伊川先生語七下==&lt;br /&gt;
21下-01 幽王失道, 始則萬物不得其性, 而後恩衰於諸侯以及其九族, 其甚也, 至於視民如禽獸. 魚藻之什, 其序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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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2 孔子之時, 諸侯甚强大, 然皆周所封建也. 周之典禮雖甚廢壞, 然未泯絶也. 故齊·晉之霸, 非挾尊王之義, 則不能自立. 至孟子時則異矣. 天下之大國七, 非周所命者四, 先王之政絶而澤竭矣. 夫王者, 天下之義主也. 民以爲王, 則謂之天王天子; 民不以爲王, 則獨夫而已矣. 二周之君, 雖無大惡見絶於天下, 然獨夫也. 故孟子勉齊·梁以王者, 與孔子之所以告諸侯不同. 君子之救世, 時行而已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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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3 不動心有二: 有造道而不動者, 有以義制心而不動者. 此義也, 此不義也, 義吾所當取, 不義吾所當捨, 此以義制心者也. 義在我, 由而行之, 從容自中, 非有所制也, 此不動之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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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4 凡有血氣之類, 皆具五常, 但不知充而已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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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5 勇者所以敵彼者也, 苟爲造道而心不動焉, 則所以敵物者, 不賴勇而裕如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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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6 理也, 性也, 命也, 三者未嘗有異. 窮理則盡性, 盡性則知天命矣. 天命猶天道也, 以其用而言之則謂之命, 命者造化之謂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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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7 書言天叙, 天秩. 天有是理, 聖人循而行之, 所謂道也. 聖人本天, 釋氏本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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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8 忠者, 無妄之謂也. 忠, 天道也. 恕, 人事也. 忠爲體, 恕爲用. 「忠恕違道不遠」, 非一以貫之之忠恕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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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9 眞近誠, 誠者無妄之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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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0 氣有善不善, 性則無不善也. 人之所以不知善者, 氣昏而塞之耳. 孟子所以養氣者, 養之至則淸明純全, 而昏塞之患去矣. 或曰養心, 或曰養氣, 何也? 曰:「養心則勿害而已, 養氣則志有所帥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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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1 賤妾得進御於君, 是其僭恣可行, 而分限得踰之時也. 乃能謹於「抱衾與裯」, 而知「命之不猶」, 則敎化至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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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2 心生道也, 有是心, 斯具是形以生. 惻隱之心, 人之生道也, 雖桀·跖不能無是以生, 但戕賊之以滅天耳. 始則不知愛物, 俄而至於忍, 安之以至於殺, 充之以至於好殺, 豈人理也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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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3 有欲亂之人, 而無與亂者, 則雖有强力, 弗能爲也. 今有劫人以殺人者, 則先治劫者, 而殺者次之. 將以垂訓於後世, 則先殺者而後劫者. 春秋書「鄭公子歸生殺其君夷」是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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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4 諸葛瑾使蜀, 其弟亮, 與瑾非公會不覿. 亮之處瑾爲得矣. 使吳之知瑾, 如備之遇亮, 復何嫌而不得悉兄弟之懽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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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5 春秋喪昏無譏, 蓋日月自見, 不必譏也. 唯哀姜以禫中納幣, 則重疊譏之: 曰「逆婦」, 曰「 夫人至」, 恐後世不以爲非也. 他皆曰「逆女」, 此獨云「婦」, 而又不曰「夫人」, 蓋已納幣則爲婦, 違禮而昏則不可謂之夫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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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6 「貞而不諒」, 猶大信不約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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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7 智出於人之性. 人之爲智, 或入於巧僞, 而老·莊之徒遂欲棄知, 是豈性之罪也哉? 善乎孟子之言:「所惡於知者, 爲其鑿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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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8 孔子之時, 道雖不明, 而異端之害未甚, 故其論伯夷也以德. 孟子之時, 道益不明, 異端之害滋深, 故其論伯夷也以學. 道未盡乎聖人, 則推而行之, 必有害矣. 故孟子推其學術而言之也. 夫闢邪說以明先王之道, 非拔本塞源不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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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9 靑蠅詩言樊·棘·榛, 言二人·四國. 自樊而觀之, 則樊爲近而棘·榛爲遠; 自二人而觀之, 則二人爲小而四國爲大. 讒人之情, 常欲汙白以爲黑也, 而其言不可以直達, 故必營營往來, 或自近以至於遠, 或自小而至於大, 然後其說得行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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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20 文王之德, 正與天合, 「明明於下」者, 乃「赫赫於上」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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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21 孟子曰:「强恕而行, 求仁莫近焉.」 有忠矣, 而行之以恕, 則以無我爲體, 以恕爲用. 所謂「强恕而行」者, 知以己之所好惡處人而己, 未至於無我也. 故「己欲立而立人, 己欲達而達人」, 所以「爲仁之方」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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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22 富文忠公辭疾歸第, 以其俸券還府, 府受之. 先生曰:「受其納券者固無足議, 然納者亦未爲得也. 留之而無請可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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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23 名分正則天下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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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24 「人心惟危, 道心惟微.」 心, 道之所在; 微, 道之體[本]也. 心與道, 渾然一也. 對放其良心者言之, 則謂之道心; 放其良心則危矣. 「惟精惟一」, 所以行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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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25 伊川先生病革, 門人郭忠孝往視之, 子瞑目而臥. 忠孝曰:「夫子平生所學, 正要此時用.」 子曰:「道著用便不是.」 忠孝未出寢門而子卒. 一本作或人仍載尹子之言曰:「非忠孝也. 忠孝自黨事起, 不與先生往來, 先生卒, 亦不致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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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二上: 伊川雜錄 - 宜興唐棣彦思編==&lt;br /&gt;
22上-01 棣初見先生, 問「初學如何?」 曰:「入德之門, 無如大學. 今之學者, 賴有此一篇書存, 其他莫如論·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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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2 先生曰:「古人有聲音以養其耳, 采色以養其目, 舞蹈以養其血脉, 威儀以養其四體. 今之人只有理義以養心, 又不知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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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3 又問:「如何是格物?」先生曰:「格, 至也, 言窮至物理也.」又問:「如何可以格物?」曰:「但立誠意去格物, 其遲速卻在人明暗也. 明者格物速, 暗者格物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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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4 先生曰:「孔子弟子. 顔子而下. 有子貢.」 伯溫問:「子貢, 後人多以貨殖短之.」 曰:「子貢之貨殖, 非若後世之豐財, 但此心未去耳.」 周恭先字伯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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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5 潘子文問「由之瑟奚爲於丘之門」, 如何? 曰:「此爲子路於聖人之門有不和處.」 伯溫問:「子路旣於聖人之門有不和處, 何故學能至於升堂?」 曰:「子路未見聖人時, 乃暴悍之人, 雖學至於升堂, 終有不和處.」 潘旻字子文.&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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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6 先生曰:「古人有言曰:『共君一夜話, 勝讀十年書.』 若一日有所得, 何止勝讀十年書也? 嘗見李初平問周茂叔云:『某欲讀書, 如何?』 茂叔曰:『公老矣, 無及也. 待某只說與公.』 初平遂聽說話, 二年乃覺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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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7 先生語子良曰:「納拜之禮, 不可容易. 非己所尊敬, 有德義服人者不可. 余平生只拜二人, 其一呂申公, 其一張景觀奉議也. 昔有數人同坐, 說一人短, 其間有二人不說. 問其故, 其一曰:『某曾拜他.』 其一曰:『某曾受他拜.』 王拱辰君貺初見周茂叔, 爲與茂叔世契, 便受拜. 及坐上, 大風起, 說大畜卦, 一作說風天小畜卦. 君貺乃起曰:『某適來, 不知受却公拜, 今某却當納拜.』 茂叔走避. 君貺此一事亦過人.」 謝用休問:「當受拜, 不當受拜?」 曰:「分已定, 不受乃是.」 謝天申字用休, 溫州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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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8 先生曰:「曾見韓持國說, 有一僧, 甚有所得, 遂招來相見, 語甚可愛. 一日謁之, 其僧出, 暫憇[憩]其室, 見一老行, 遂問其徒曰:『爲誰?』 曰:『乃僧之父, 今則師孫也.』 因問:『僧如何待之?』 曰:『待之甚厚. 凡晩參時, 必曰此人老也, 休來.』 以此遂更不見之, 父子之分, 尙已顚倒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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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9 先生曰:「祭祀之禮, 難盡如古制, 但以義起之可也.」 富公問配享, 先生曰:「合葬用元妃, 配享用宗子之所出.」 又問:「祭用三獻, 何如?」 曰:「公是上公之家, 三獻大薄. 右之樂九變, 乃是九獻.」 曰:「兄弟可爲昭穆否?」 曰:「國家弟繼兄, 則是繼位, 故可爲昭穆, 士大夫則不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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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0 棣問:「禮記言:『有忿懥·憂患·恐懼·好樂, 則心不得其正.』如何得無此數端?」 曰:「非言無, 只言有此數端則不能以正心矣.」 又問:「聖人之言可踐否?」 曰:「苟不可踐, 何足以垂敎萬世?」&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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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1 伯溫問:「學者如何可以有所得?」 曰:「但將聖人言語玩味久, 則自有所得. 當深求於論語, 將諸弟子問處便作己問, 將聖人答處便作今日耳聞, 自然有得. 孔·孟復生, 不過以此敎人耳. 若能於論·孟中深求玩味, 將來涵養成甚生氣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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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2 又問:「顔子如何學孔子到此深邃?」 曰:「顔子所以大過人者, 只是得一善則拳拳服膺, 與能屢空耳.」 棣問:「去驕吝, 可以爲屢空否?」 曰:「然. 驕吝最是不善之總名. 驕, 只爲有己. 吝, 如不能改過, 亦是吝.」&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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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3 伯溫又問:「心術最難, 如何執持?」 曰:「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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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4 棣問:「看春秋如何看?」 先生曰:「某年二十時看春秋, 黃贅隅問某如何看? 某答曰:『以傳考經之事迹, 以經別傳之眞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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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5 先生曰:「史記載宰予被殺, 孔子羞之. 嘗疑田氏不敗, 無緣被殺. 若爲齊君而死, 是乃忠義. 孔子何羞之有? 及觀左氏, 乃是闞止爲陳常所殺, 亦字子我, 謬誤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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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6 用休問:「夫子賢於堯·舜, 如何?」 子曰:「此是說功. 堯·舜治天下, 孔子又推堯·舜之道而垂敎萬世. 門人推尊, 不得不然.」 伯溫又問:「堯·舜, 非孔子, 其道能傳後世否?」 曰:「無孔子, 有甚憑據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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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7 子文問:「『師也過, 商也不及』, 如論交, 可見否?」 曰:「氣象間亦可見.」 又曰:「子夏·子張皆論交, 子張所言是成人之交, 子夏是小子之交.」 又問:「『主忠信, 毋友不如已者』」, 如何?」 曰:「無友不忠信之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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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8 棣問:「使孔·孟同時, 將與孔子並駕其說於天下邪? 將學孔子邪?」 曰:「安能並駕? 雖顔子亦未達一間耳. 顔·孟雖無大優劣, 觀其立言, 孟子終未及顔子. 昔孫莘老嘗問顔·孟優劣, 答之曰:『 不必問, 但看其立言如何. 凡學者讀其言便可以知其人, 若不知其人, 是不知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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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9 又問:「大學知本, 止說『聽訟吾猶人也, 必也使無訟乎? 無情者不得盡其辭, 大畏民志』, 何也?」 曰:「且擧此一事, 其他皆要知本, 聽訟則必使無訟是本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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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0 李嘉仲問:「『裁成天地之道, 輔相天地之宜』, 如何?」 曰:「天地之道, 不能自成, 須聖人裁成輔相之. 如歲有四時, 聖人春則敎民播種, 秋則敎民收穫, 是裁成也: 敎民鋤耘灌漑, 是輔相也.」  又問:「『以左右民』如何?」 「古之盛時, 未嘗不敎民, 故立之君師, 設官以治之. 周公師保萬民, 與泰[此]卦言『左右民』, 皆是也. 後世未嘗敎民, 任其自生自育, 只治其鬪而已.」 李處遯字嘉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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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1 張思叔問:「『賢賢易色』如何?」 曰:「見賢卽變易顔色, 愈加恭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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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2 棣問:「春秋書王如何?」 曰:「聖人以王道作經, 故書王.」 范文甫問:「杜預以謂周王, 如何?」 曰:「聖人假周王以見意.」 棣又問:「漢儒以謂王加正月上, 是正朔出於天子, 如何?」 曰:「此乃自然之理. 不書春王正月, 將如何書? 此漢儒之惑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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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3 先生將傷寒藥與兵士, 因曰:「在墳所與莊上, 常合藥與人. 有時自笑, 以此濟人, 何其狹也! 然只做得這箇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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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4 思叔告先生曰:「前日見敎授夏侯旄, 甚歎服.」 曰:「前時來相見, 問後極說與他來. 旣問, 却不管他好惡, 須與盡說與之. 學之久, 染習深, 不是盡說, 力抵[詆]介甫, 無緣得他覺悟. 亦曾說介甫不知事君道理, 觀他意思, 只是要『樂子之無知』. 如上表言:『秋水旣至, 因知海若之無窮; 大明旣升, 豈有爝火之不息[熄]?』 皆是意思常要己在人主上. 自古主聖臣賢, 乃常理, 何至如此! 又觀其說魯用天子禮樂云: 『周公有人臣所不能爲之功, 故得用人臣所不得用之禮樂.』 此乃大叚不知事君. 大凡人臣身上, 豈有過分之事? 凡有所爲, 皆是臣職所當爲之事也. 介甫平居事親最孝, 觀其言如此, 其事親之際, 想亦洋洋自得, 以爲孝有餘也. 臣子身上皆無過分事, 惟是孟子知之, 如說曾子, 只言『事親若曾子可矣』. 不言有餘, 只言可矣. 唐子方作一事, 後無聞焉, 亦自以爲報君足矣, 當時所爲, 蓋不誠意.」 嘉仲曰:「陳瓘亦可謂難得矣.」 先生曰:「陳瓘却未見其已.」 夏侯旄字節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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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5 伯溫問:「西狩獲麟已後, 又有二年經, 不知如何?」 曰:「是孔門弟子所續. 當時以謂必能盡得聖人作經之意, 及再三考究, 極有失作經意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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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6 亨仲問:「表記言『仁右也, 道左也; 仁者人也, 道者義也』. 如何?」 曰:「本不可如此分別, 然亦有些子意思.」 又問:「莫是有輕重否?」 曰:「却是有陰陽也. 此却是儒者說話. 如經解, 只是弄文墨之士爲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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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7 又問:「如臧武仲之知, 公綽之不欲, 卞莊子之勇, 冉求之藝, 文之以禮樂, 亦可以爲成人矣.」 曰:「須是合四人之能, 又文之以禮樂, 亦可以爲成人矣. 然而論大成, 則不止此; 如今之成人, 則又其次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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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8 又問:「介甫言『堯行天道以治人, 舜行人道以事天』, 如何?」 曰:「介甫自不識道字. 道未始有天人之別, 但在天則爲天道, 在地則爲地道, 在人則爲人道. 如言堯典, 於舜·丹朱·共工·驩兜之事皆論之, 未及乎升黜之政; 至舜典, 然後禪舜以位, 四罪而天下服之類, 皆堯所以在天下, 舜所以治, 是何義理? 四凶在堯時, 亦皆高才, 職事皆脩, 堯如何誅之? 然堯已知其惡, 非堯亦不能知也. 及堯一旦擧舜於側微, 使四凶北面而臣之, 四凶不能堪, 遂逆命, 鯀功又不成, 故舜然後遠放之. 如呂刑言『遏絶苖民』, 亦只是舜, 孔安國誤以爲堯.」 章內「皆堯所以在天下」句, 疑有脫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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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9 又問:「伯夷·叔齊逃, 是否?」 曰:「讓不立則可, 何必逃父邪? 叔齊承父命, 尤不可逃也.」 又問:「中子之立, 是否?」 曰:「安得是? 只合招叔 一作夷. 齊歸立則善.」 伯溫曰:「孔子稱之曰仁, 何也?」 曰:「如讓國亦是淸節, 故稱之曰仁, 如與季札是也. 札讓不立, 又不爲立賢而去, 卒有殺僚之亂, 故聖人於其來聘, 書曰:『吳子使札來聘.』 去其公子, 言其不得爲公子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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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0 嘉仲問: 「否之匪人.」 曰:「泰之時, 天地交泰而萬物生, 凡生於天地之間者, 皆人道也. 至否之時, 天地不交, 萬物不生, 無人道矣, 故曰『否之匪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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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1 亨仲問:「『自反而縮』, 如何?」 曰:「縮只是直.」 又問曰:「北宮黝似子夏, 孟施舍似曾子, 如何?」 曰:「北宮黝之養勇也, 必爲而已, 未若舍之能無懼也. 無懼則能守約也. 子夏之學雖博, 然不若曾子之守禮爲約, 故以黝爲似子夏, 舍似曾子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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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2 棣問:「『考仲子之宮』, 非與?」 曰:「聖人之意又在下句, 見其『初獻六羽』也. 言初獻, 則見前此八羽也. 春秋之書, 百王不易之法. 三王以後, 相因旣備, 周道衰, 而聖人慮後世聖人不作, 大道遂墜, 故作此一書. 此義, 門人皆不得聞, 惟顔子得聞, 嘗語之曰:『行夏之時, 乘殷之輅, 服周之冕, 樂則韶舞』是也. 此書乃文質之中, 寬猛之宜, 是非之公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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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3 范季平問:「『博學而篤志, 切問而近思, 仁在其中』, 如何?」 曰:「仁卽道也, 百善之首也. 苟能學道, 則仁在其中矣.」 亨仲問:「如何是近思?」 曰:「以類而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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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4 亨仲問:「『吾與女弗如也』之與, 比『吾與點也』之與, 如何?」 曰:「與字則一般, 用處不同. 孔子以爲『吾與女弗如』也. 勉進學者之言. 使子貢喩聖人之言, 則知勉進己也. 不喩其言, 則以爲聖人尙不可及, 不能勉進, 則謬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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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5 棣問:「紀裂須爲君逆女, 如何?」 曰:「逆夫人是國之重事, 使卿逆亦無妨. 先儒說親逆甚可笑. 且如秦君娶於楚, 豈可越國親迎耶? 所謂親迎者, 迎於舘耳. 文王迎於渭, 亦不是出疆遠迎, 周國自在渭傍. 先儒以此, 遂泥於親迎之說, 直至謂天子須親迎. 况文王親迎之時, 乃爲公子, 未爲君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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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6 貴一問:「齊王謂時子欲養弟子以萬鍾, 而使國人有所矜式, 孟子何故拒之?」 曰:「王之意非尊孟子, 乃欲賂之爾, 故拒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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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7 用休問:「『溫故而知新』, 如何『可以爲師』?」 曰:「不然. 只此一事可師. 如此等處, 學者極要理會得. 若只指認溫故知新便可爲人師, 則窄狹却氣象也. 凡看文字, 非只是要理會語言, 要識得聖賢氣象. 如孔子曰:『盍各言爾志.』而由曰:『願車馬, 衣輕裘, 與朋友共, 敝之而無憾.』 顔子曰: 『願無伐善, 無施勞.』 孔子曰:『老者安之, 朋友信之, 少者懷之.』 觀此數句, 便見聖賢氣象大叚不同. 若讀此不得見聖賢氣象, 他處也難見. 學者須要理會得聖賢氣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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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8 嘉仲問:「韶盡美矣. 又盡善也.」 先生曰:「非是言武王之樂未盡善, 言當時傳舜之樂則盡善盡美, 傳武王之樂則未盡善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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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9 先生曰:「『子在齊聞韶, 三月不知肉味』, 非是三月, 本是音字. 『文勝質則史』, 史乃周官府史胥徒之史. 史, 管文籍之官, 故曰:『史掌官書以贊治』, 文雖多而不知其意, 文勝正如此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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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0 又曰:「學者須要知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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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1 同[周]伯溫問:「『回也三月不違仁』, 如何?」 曰:「不違處, 只是無纖毫私意. 一作欲. 下同. 有少私意, 便是不仁.」 又問:「博施濟衆, 何故仁不足以盡之?」 曰:「旣謂之博施濟衆, 則無盡也. 堯之治, 非不欲四海之外皆被其澤, 遠近有間, 勢或不能及. 以此觀之, 能博施濟衆, 則是聖也.」 又問:「孔子稱管仲『如其仁』, 何也?」 曰:「但稱其有仁之功也. 管仲其初事子糾, 所事非正. 春秋書『公伐齊納糾』, 稱糾而不稱子糾, 不當立者也. 不當立而事之, 失於初也. 及其敗也, 可以死, 亦可以無死. 與人同事而死之, 理也. 知始事之爲非而改之, 義也. 召忽之死, 正也. 管仲之不死, 權其宜可以無死矣. 故仲尼稱之曰:『如其仁』, 謂其有仁之功也. 使管仲所事子糾正而不死, 後雖有大功, 聖人豈復稱之耶? 若以聖人不觀其死不死之是非, 而止稱其後來之是非, 則甚害義理也.」 又問:「如何是仁?」 曰:「只是一箇公字. 學者問仁, 則常敎他將公字思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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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2 又問:「鄭人來輸平.」 曰:「更成也. 國君而輕變其平, 反復可罪.」 又問:「終隱之世, 何以不相侵伐?」 曰:「不相侵伐固足稱, 然輕欲變平, 是甚國君之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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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3 又問:「宋穆公立與夷, 是否?」 曰:「大不是. 左氏之言甚非. 穆公却是知人, 但不立公子馮[憑], 是其知人處. 若以其子享之爲知人, 則非也. 後來卒至宋亂, 宣公行私惠之過也.] 一作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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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4 先生曰:「凡看語·孟, 且須熟玩味, 將聖人之言語切己, 不可只作一場話說. 人只看得此二書切己, 終身儘多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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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5 棣問:「『退而省其私, 亦足以發』, 如何?」 曰:「孔子退省其中心, 亦足以開發也.」 又問:「豈非顔子見聖人之道無疑歟?」 曰:「然也. 孔子曰:『一以貫之.』 曾子便理會得, 遂曰:『唯』, 其他門人便須辯問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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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6 又問:「祭如在, 祭神如神在.」 曰:「『祭如在』, 言祭祖宗. 『祭神如神在』, 則言祭神也. 祭先, 主於孝. 祭神, 主於恭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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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7 又問:「祭起於聖人之制作以敎人否?」 曰:「非也. 祭先本天性, 如豺有祭, 獺有祭, 鷹有祭, 皆是天性, 豈有人而不如鳥[物]乎? 聖人因而裁成禮法以敎人耳.」 又問:「今人不祭高祖, 如何?」 曰:「高祖自有服, 不祭甚非. 某家却祭高祖.」 又問:「天子七廟, 諸侯五, 大夫三, 士二, 如何?」 曰:「此亦只是禮家如此說.」 又問:「今士庶家不可立廟, 當如何也? 庶人祭於寢, 今之正廳是也. 凡禮, 以義起之可也. 如富家及士, 置一影堂亦可, 但祭時不可用影.」 又問:「用主如何?」 曰:「白屋之家不可用, 只用牌子可矣. 如某家主式, 是殺諸侯之制也. 大凡影不可用祭, 若用影祭, 須無一毫差方可, 若多一莖鬚, 便是別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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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8 棣又問:「克已復禮, 如何是仁?」 曰:「非禮處便是私意. 旣是私意, 如何得仁? 凡人須是克盡已私後, 只有禮, 始是仁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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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9 謝用休問「入太廟, 每事問.」 曰:「雖知亦問, 敬謹之至.」 又問:「旅祭之名如何?」 曰:「古之祭名皆有義, 如旅亦不可得而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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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0 棣問:「如儀禮中禮制, 可考而信否?」 曰:「信其可信. 如言昏禮云, 問名·納吉·納幣·皆須卜, 豈有問名了而又卜? 苟卜不吉, 事可已邪? 若此等處難信也.」 「又嘗疑卜郊亦非, 不知果如何?」 曰:「春秋却有卜郊, 但卜上辛不吉, 則當卜中辛, 中辛又不吉, 則當便用下辛, 不可更卜也. 如魯郊三卜, 四卜, 五卜, 至於不郊, 非禮.」 又問:「三年一郊, 與古制如何?」 曰:「古者一年之間, 祭天甚多, 春則因民播種而祈穀, 夏則恐旱暵而大雩, 以至秋則明堂, 冬則圓丘, 皆人君爲民之心也. 凡人子不可一日不見父母, 國君不可一歲不祭天, 豈有三年一親郊之禮[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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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1 用休問北郊之禮. 曰:「北郊不可廢. 元祐時朝廷議行, 只爲五月間天子不可服大裘, 皆以爲難行. 不知郊天郊地, 禮制自不同. 天是資始, 故凡用物皆尙純, 藉用藁秸, 器用陶匏, 服用大裘, 是也. 地則資生, 安可亦用大裘? 當時諸公知大裘不可服, 不知別用一服. 向日宣仁山陵, 呂汲公作大使, 某與坐說話次, 呂相責云:『先生不可如此. 聖人當時不曾如此, 今先生敎朝廷怎生則是?』 答曰:『相公見聖人不如此處怎生? 聖人固不可跂及, 然學聖人者, 不可輕易看了聖人. 只如今朝廷, 一北郊禮不能行得, 又無一人道西京有程某, 復問一句也.』 呂公及其壻王某等便問:『北郊之禮當如何?』 答曰:『朝廷不曾來問, 今日豈當對諸公說邪?』 是時蘇子瞻便據『昊天有成命』之詩, 謂郊祀同. 文潞公便謂譬如祭父母, 作一處何害? 曰:『此詩冬至夏至皆歌, 豈不可邪? 郊天地又與共祭父母不同也. 此是報本之祭, 須各以類祭, 豈得同時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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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2 又問六天之說. 曰:「此起於讖書, 鄭玄之徒從而廣之甚可笑也. 帝者, 氣之主也. 東則謂之靑帝, 南則謂之赤帝, 西則謂之白帝, 北則謂之黑帝, 中則謂之黃帝. 豈有上帝而別有五帝之理? 此因周禮言祀昊天上帝, 而後又言祀五帝亦如之, 故諸儒附此說.」 又問:「周禮之說果如何?」 曰:「周禮中說祭祀, 更不可考證. 六天之說, 正與今人說六子是乾·坤退居不用之時同也. 不知乾·坤外甚底是六子? 譬如人之四肢, 只是一體爾. 學者大惑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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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3 又問:「郊天冬至當卜邪?」 曰:「冬至祭天, 夏至祭地, 此何待卜邪?」 又曰:「天與上帝之說如何?」 曰:「以形體言之謂之天, 以主宰言之謂之帝, 以功用言之謂之鬼神, 以妙用言之謂之神, 以性情言之謂之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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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4 又問:「易言『知鬼神之情狀』, 果有情狀否?」 曰:「有之.」 又問:「旣有情狀, 必有鬼神矣.」 曰:「易說鬼神, 便是造化也.」 又問:「[如]名山大川能興雲致雨, 何也?」 曰:「氣之蒸成耳.」 又問:「旣有祭, 則莫須有神否?」 曰:「只氣便是神也. 今人不知此理, 纔有水旱, 便去廟中祈禱. 不知雨露是甚物, 從何處出, 復於廟中求耶? 名山大川能興雲致雨, 却都不說著, 却於山川外木土人身上討雨露, 木土人身上有雨露耶?」 又問:「莫是人自興妖?」 曰:「只妖亦無, 皆人心興之也. 世人只因祈禱而有雨, 遂指爲靈驗耳. 豈知適然? 某嘗至泗州, 恰値大聖見. 及問人曰:『如何形狀?』 一人曰如此, 一人曰如彼, 只此可驗其妄. 興妖之人皆若此也. 昔有朱定, 亦嘗來問學, 但非信道篤者, 曾在泗州守官, 値城中火, 定遂使兵士舁僧伽避火. 某後語定曰:『何不舁僧伽在火中? 若爲火所焚, 卽是無靈驗, 遂可解天下之惑. 若火遂滅, 因使天下人尊敬可也. 此時不做事, 待何時邪?』 惜乎定識不至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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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5 貴一問:「日月有明, 容光必照.」 曰:「日月之明有本, 故凡容光必照; 君子之道有本, 故無不及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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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6 用休問「老者安之, 少者懷之, 朋友信之.」 曰:「此數句最好. 先觀子路·顔淵之言. 後觀聖人之言. 分明聖人是天地氣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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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7 孟敦夫問:「莊子齊物論如何?」 曰:「莊子之意欲齊物理耶? 物理從來齊, 何待莊子而後齊? 若齊物形, 物形從來不齊, 如何齊得? 此意是莊子見道淺, 不柰胸中所得何, 遂著此論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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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8 伯溫問:「祭用祝文否?」 曰:「某家自來相承不用, 今待用也.」 又問:「有五祀否?」 曰:「否. 祭此全無義理. 釋氏與道家說鬼神甚可笑. 道家狂妄尤甚, 以至說人身上耳目口鼻皆有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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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9 同[周]伯溫見, 問:「『至大』, 『至剛』, 『以直』, 以此三者養氣否?」 曰:「不然. 是氣之體如此.」 又問:「養氣以義否?」 曰:「然.」 又問:「『配義與道』, 如何?」 曰:「配道言其體, 配義言其用.」 又問:「『我知言, 我善養吾浩然之氣』, 如何?」 曰:「知言然後可以養氣, 蓋不知言無以知道也. 此是答公孫丑『夫子烏乎長』之問, 不欲言我知道, 故以知言養氣答之.」 又問:「『夜氣』如何?」 曰:「此只是言休息時氣淸耳. 至平旦之氣, 未與事接, 亦淸. 只如小兒讀書, 早晨便記得也.」 又問:「孔子言血氣, 如何?」 曰:「此只是大凡言血氣, 如禮記說『南方之强』是也. 南方人柔弱, 所謂强者, 是理義之强, 君子居之. 北方人强悍, 所謂强者, 是血氣之强, 故小人居之. 凡人血氣, 須要理義勝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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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0 又問:「『吾不復夢見周公』, 如何?」 曰:「孔子初欲行周公之道, 至於夢寐不忘; 及晩年不遇·哲人將萎之時, 自謂不復夢見周公矣.」 因此說夢便可致思, 思聖人與衆人之夢如何? 夢是何物? [又問:]「高宗夢得說, 如何?」 曰:「此是誠意所感, 故形於夢.」&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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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1 又問:「金縢, 周公欲代武王死, 如何?」 曰:「此只是周公之意.」 又問:「有此理否?」 曰:「不問有此理無此理, 只是周公人臣之意, 其辭則不可信, 只是本有此事, 後人自作文足此一篇. 此事與舜喜象意一般, 須詳看舜·周公用心處. 尙書文顚倒處多, 如金縢尤不可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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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2 高宗好賢之意, 與易姤卦同. 九五「以杞包瓜, 含章, 有隕自天.」 杞生於最高處, 瓜美物生低處, 以杞包瓜, 則至尊逮下之意也. 旣能如此, 自然有賢者出, 故有隕自天也. 後人遂有天祐生賢佐之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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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3 棣問:「福善禍淫如何?」 曰:「此自然之理, 善則有福, 淫則有禍.」 又問:「天道如何?」 曰:「只是理, 理便是天道也. 且如說皇天震怒, 終不是有人在上震怒? 只是理如此.」 又問:「今人善惡之報如何?」 曰:「幸不幸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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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4 「知者樂水, 仁者樂山」, 言其體動靜如此. 知者樂, 所 一作凡. 運用處皆樂; 仁者壽, 以靜而壽. 仁可兼知, 而知不可兼仁. 如人之身, 統而言之, 則只謂之身; 別而言之, 則有四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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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5 世間術數多, 惟地理之書最無義理. 祖父葬時, 亦用地理人, 尊長皆信, 惟先兄與某不然. 後來只用昭穆法. 或問:「憑何文字擇地?」 曰:「只昭穆兩字一作眼. 便是[地理]書也. 但風順[調]地厚處足矣. 某用昭穆法葬一穴, 旣而尊長召地理人到葬處, 曰:「此是商音絶處, 何故如此下穴?」 某應之曰:「固知是絶處, 且試看如何.」 某家至今, 人已數倍之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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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6 在講筵時, 曾說與溫公云:「更得范純夫在筵中尤好.」 溫公彼時一言亦失, 却道他見修史自有門路. 某應之曰:「不問有無門路, 但筵中須得他.」 溫公問何故, 某曰:「自度少溫潤之氣, 純夫色溫而氣和, 尤可以開陳是非, 道人主之意.」 後來遂除侍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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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7 用休問:「井田今可行否?」 曰:「豈有古可行而今不可行者? 或謂今人多地少, 不然. 譬諸草木, 山上著得許多, 便生許多. 天地生物常相稱, 豈有人多地少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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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8 嘉仲問:「封建可行否?」 曰:「封建之法, 本出於不得已. 柳子厚有論, 亦窺測得分數. 秦法固不善, 亦有不可變者, 罷侯置守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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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9 伯溫問:「夢帝與我九齡.」 曰:「與齡之說不可信. 安有壽數而與人移易之理?」 棣問:「孔子夢坐奠於兩楹之間, 如何?」 曰:「於理有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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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0 陳貴一問:「人之壽數可以力移否?」 曰:「蓋有之.」 棣問:「如今人有養形者, 是否?」 曰:「然, 但甚難. 世間有三件事至難, 可以奪造化之力: 爲國而至於祈天永命, 養形而至於長生, 學而至於聖人. 此三事, 功夫一般分明, 人力可以勝造化, 自是人不爲耳. 故關朗有『周能過厤[歷], 秦止二世』之說, 誠有此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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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1 棣問:「孔·孟言性不同, 如何?」 曰:「孟子言性之善, 是性之本; 孔子言性相近, 謂其稟受處不相遠也. 人性皆善, 所以善者, 於四端之情可見, 故孟子曰:『是豈人之情也哉?』 至於不能順其情而悖天理, 則流而至於惡, 故曰:『乃若其情, 則可以爲善矣.』 若, 順也.」 又問:「才出於氣否?」 曰:「氣淸則才善, 氣濁則才惡. 稟得至淸之氣生者爲聖人, 稟得至濁之氣生者爲愚人. 如韓愈所言·公都子所問之人是也. 然此論生知之聖人. 若夫學而知之, 氣無淸濁, 皆可至於善而復性之本. 所謂『堯·舜性之』, 是生知也; 『湯·武反之』, 是學而知之也. 孔子所言上知下愚不移, 亦無不移之理, 所以不移, 只有二, 自暴自葉是也.」 又問:「如何是才?」 曰:「如材植是也. 譬如木, 曲直者性也; 可以爲輪轅, 可以爲梁棟, 可以爲榱桷者才也. 今人說有才, 乃是言才之美者也. 才乃人之資質, 順性修之, 雖至惡可勝而爲善.」 又問:「性如何?」 曰:「性卽理也, 所謂理, 性是也. 天下之理, 原其所自, 未有不善. 喜怒哀樂未發, 何嘗不善? 發而中節, 則無往而不善. 凡言善惡, 皆先善而後惡; 言吉凶, 皆先吉而後凶; 言是非, 皆先是而後非.」 又問:「佛說性如何?」 曰:「佛亦是說本善, 只不合將才做緣習.」 又問:「說生死如何?」 曰:「譬如水漚, 亦有些意思.」 又問:「佛言死生輪回, 果[可]否?」 曰: 「此事說有說無皆難, 須自見得. 聖人只一句盡斷了, 故對子路曰:『未知生, 焉知死?』佛亦是西方賢者, 方外山林之士, 但爲愛脇持人說利害, 其實爲利耳. 其學譬如以管窺天, 謂他不見天不得, 只是不廣大.」&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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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2 問:「喪止於三年, 何義?」 曰:「歲一周則天道一變, 人心亦隨以變. 惟人子孝於親, 至此猶未忘, 故必至於再變; 猶未忘, 又繼之以一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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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3 伯溫問:「『盡其心則知其性, 知其性則知天矣』, 如何?」 曰:「盡其心者, 我自盡其心; 能盡心, 則自然知性知天矣. 如言『窮理盡性以至於命』, 以序言之, 不得不然, 其實, 只能窮理, 便盡性至命也.」 又問事天. 曰:「奉順之一本無之字. 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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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4 富公嘗語先生曰:「先生最天下閑人.」 曰:「某做不得天下閑人. 相公將誰作天下最忙人?」 曰:「先生試爲我言之.」 曰:「禪伯是也.」 曰:「禪伯行住坐臥無不在道, 何謂最忙?」 曰:「相公所言乃忙也. 今市井賈販人, 至夜亦息. 若禪伯之心, 何時休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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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5 先生嘗與一官員一僧同會. 一官員說條貫, 旣退, 先生問僧曰:「曉之否邪?」 僧曰:「吾釋子不知條貫.」 曰:「賢將竟一作作. 三界外事邪? 天下豈有二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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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6 貴一問:「『興於詩』如何?」 曰:「古人自小諷誦, 如今謳唱, 自然善心生而興起. 今人不同, 雖老師宿儒, 不知詩也. 『人而不爲周南·召南』, 此乃爲伯魚而言, 蓋恐其未盡治家之道爾. 欲治國治天下, 須先從修身齊家來. 不然, 則猶『正墻面而立.』」&lt;br /&gt;
22上-77 或問:「『伯夷·叔齊不念舊惡』, 如何?」 曰:「觀其淸處, 其衣冠不正, 便望望然去之, 可謂隘矣, 疑若有惡矣, 然却能不念舊惡, 故孔子特發明其情. 武王伐紂, 伯夷只知君臣之分不可, 不知武王順天命誅獨夫也.」 問:「武王果殺紂否?」 曰:「武王不曾殺紂, 人只見洪範有『殺紂』字爾. 武王伐紂而紂自殺, 亦須言殺紂也. 向使紂曾殺帝乙, 則武王却須殺紂也. 石曼卿有詩, 言伯夷『恥居湯·武干戈地, 來死唐·虞揖讓墟』, 亦有是理. 首陽乃在河中府虞鄕也.」 問:「不食周粟如何?」 曰:「不食祿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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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8 用休問:「陳文子之淸, 令尹子文之忠, 使聖人爲之, 則是仁否?」 曰:「不然. 聖人爲之, 亦是淸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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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9 鄕黨分明畫出一箇聖人出. 「降一等」是自堂而出降階, 當此時, 放氣不屛, 故「逞顔色」. 「復其位」, 復班位之序. 「過位」是過君之虛位. 「享禮有容色」, 此享燕賓客之時, 有容色者, 蓋一在於莊, 則情不通也. 「私覿」則又和悅矣. 皆孔子爲大夫出入起居之節. 「緇衣羔裘, 素衣麑裘, 黃衣狐裘」, 各有用. 不必云緇衣是朝服, 素衣是喪服, 黃衣是蜡服. 麑是鹿兒. 「齊必有明衣布」, 欲其潔. 明衣如今凉衫之類. 緇衣明衣, 皆惡其文之著而爲之也. 「非帷裳必殺之」, 帷裳固不殺矣, 其他衣裳亦殺也. 「吉月必朝服而朝」者, 子在魯致仕時月朔朝也. 「鄕人儺」, 古人以驅厲氣, 亦有此理, 天地有厲氣, 而至誠作威嚴以驅之. 式凶服, 負版, 盖在車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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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0 居敬則自然簡. 「居簡而行簡」, 則似乎簡矣, 然乃所以不簡. 蓋先有心於簡, 則多却一簡矣. 居敬則心中無物, 是乃簡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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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1 「仁者先難而後獲」, 何如? 曰:「有爲而作, 皆先獲也, 如利仁是也. 古人惟知爲仁而已, 今人皆先獲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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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2 又問:「『述而不作』, 如何?」 曰:「此聖人不得位, 止能述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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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3 公山弗擾·佛肹召, 子欲往者, 聖人以天下無不可與有爲之人, 亦無不可改過之人, 故欲往. 然終不往者, 知其必不能改也. 子路遂引「親於其身爲不善」爲問, 孔子以堅白匏瓜爲對. 「繫而不食」者, 匏瓜繫而不爲用之物, 「不食」, 不用之義也. 匏瓜亦不食之物, 故因此取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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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4 唐棣之華乃千葉郁李, 本不偏反, 喩如兄弟, 今乃偏反, 則喩兄弟相失也. 兄弟相失, 豈不爾思, 但居處相遠耳. 孔子曰:「未之思也. 夫何遠之有?」 蓋言權實不相遠耳. 權之爲義, 猶稱錘也. 能用權乃知道, 亦不可言權便是道也. 自漢以下, 更無人識權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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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5 「我不欲人之加諸我, 吾亦欲無加諸人」, 正中庸所謂「施諸己不願, 亦勿施於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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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6 「蓋有不知而作之者」, 凡人作事皆不知, 惟聖人作事無不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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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7 或問:「善人之爲邦, 如何可勝殘去殺?」 曰:「只是能使人不爲不善. 善人, 『不踐迹亦不入於室』之人也. 『不踐迹』是不踐已前爲惡之迹, 然未入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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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8 又問:「『王者必世而後仁』, 何如?」 曰:「三十曰壯, 有室之時, 父子相繼爲一世. 王者之效則速矣.」 又問:「善人敎民七年, 亦可以卽戎矣.」 曰:「敎民戰至七年, 則可以卽戎矣. 凡看文字, 如七年一世百年之事, 皆當思其如何作爲, 乃有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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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9 問小畜. 曰:「小畜是所畜小, 及所畜雖大而少, 皆小畜也. 不必專言君畜臣, 臣畜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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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0 問「大德不踰閑, 小德出入可也.」 曰:「大德是大處, 小德是小處, 出入如可以取可以無取之類是也.」 又問:「『言不必信, 行不必果』, 是出入之事否?」 曰:「亦是也, 然不信乃所以爲信, 不果乃所以爲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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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1 范公甫將赴河淸尉, 問:「到官三日, 例須謁廟, 如何?」 曰:「正者謁之, 如社稷及先聖是也.  其他古先賢哲, 亦當謁之.」 又問:「城隍當謁否?」 曰:「城隍不典. 土地之神, 社稷而已. 何得更有土地邪?」 又問:「只恐駭衆爾.」 曰:「唐狄仁傑廢江·浙間滛祠千七百處, 所存惟吳太伯·伍子胥二廟爾. 今人做不得, 以謂時不同, 是誠不然, 只是無狄仁傑耳. 當時子胥廟存之亦無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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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2 暢中伯問:「密雲不雨, 自我西郊.」 曰:「西郊陰所, 凡雨須陽倡乃成, 陰倡則不成矣. 今雲過西則雨, 過東則否, 是其義也. 所謂『尙往』者, 陰自西而往, 不待陽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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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3 凡看文字, 先須曉其文義, 然後可求其意; 未有文義不曉而見意者也. 學者看一部論語, 見聖人所以與弟子許多議論而無所得, 是不易得也. 讀書雖多, 亦奚以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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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4 子文問:「民可使由之, 不可使知之.」 曰:「不可使知之者, 非民不足與知也. 不能使知之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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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5 或問:「諸葛孔明亦無足取. 大凡殺一不辜而得天下, 則君子不爲, 亮殺戮甚多也.」 先生曰:「不然. 所謂殺一不辜, 非此之謂. 亮以天子之命, 誅天下之賊, 雖多何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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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6 周伯溫見先生, 先生曰:「從來覺有所得否? 學者要自得. 六經浩眇, 乍來難盡曉, 且見得路逕後, 各自立得一箇門庭, 歸而求之可矣.」 伯溫問:「如何可以自得?」 曰:「思. 『思曰睿, 睿作聖』, 須是於思慮間得之, 大抵只是一箇明理.」 棣問:「學者見得這道理後, 篤信力行時, 亦有見否?」 曰:「見亦不一, 果有所見後, 和信也不要矣.」 又問:「莫是旣見道理, 皆是當然否?」 曰:「然. 凡理之所在, 東便是東, 西便是西, 何待信? 凡言信, 只是爲彼不信, 故見此是信爾. 孟子於四端不言信, 亦可見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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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7 伯溫又問:「孟子言心·性·天, 只是一理否?」 曰:「然. 自理言之謂之天, 自稟受言之謂之性, 自存諸人言之謂之心.」 又問:「凡運用處是心否?」 曰:「是意也.」 棣問:「意是心之所發否?」 曰:「有心而後有意.」 又問:「孟子言心『出入無時』, 如何?」 曰:「心本無出入. 孟子只據操舍言之.」 伯溫又問:「人有逐物, 是心逐之否?」 曰:「心則無出入矣, 逐物是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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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二下: 附雜錄後 ; 伊川先生語八下==&lt;br /&gt;
22下-01 問:「鄭伯以璧假許田, 左氏以謂易祊田, 黎淳以隱十一年入許之事破左氏, 謂許田是許之田, 如何?」 曰:「左氏說是也. 旣是許之田, 如何却假之於魯? 十一年雖入許, 許未嘗滅, 許叔已奉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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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2 問:「桓四年無秋冬, 如何?」 曰:「聖人作經備四時也. 如桓不道, 背逆天理, 故不書秋冬. 春秋只有兩處如此, 皆言其無天理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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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3 用休問哀公問社於宰我之事. 曰:「社字本是主字, 文誤也. 宰我不合道, 『使民戰慄』, 故仲尼有後來言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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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4 先生曰: 「誠不以富, 亦祗以異」, 本不在「是惑也」之後, 乃在「齊景公有馬千駟」之上, 文誤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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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5 問:「『揖讓而升, 下而飮』, 是下堂飮否?」 曰:「古之制罰爵皆在堂下.」 又問:「唯不勝下飮否?」 曰:「恐皆下堂, 但勝者飮不勝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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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6 思叔問:「荀彧如何?」 曰:「彧才高識不足.」 孟純問:「何顒常稱其有王佐才.」 曰:「不是王佐才.」 嘉仲問:「如霍光·蕭·曹之徒如何?」 曰:「此可爲漢時王佐才.」 棣問:「史稱董仲舒是王佐才, 如何?」 曰:「仲舒是言其學術. 若論至王佐才, 須是伊·周, 其次莫如張良·諸葛亮·陸宣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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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7 問:「『夏, 逆婦姜於齊』, 何故, 便書婦?」 曰:「此是文公在喪服將滿之時納幣, 故聖人於其逆時, 便成之爲婦, 罪其居喪而取也. 春秋微顯闡幽, 乃在如此處. 凡事分明可見者, 聖人更不微文以見意, 只直書而已. 如桓三年及宣元年逆女, 皆分明在喪服中成昏, 故只書逆女也. 文公則但在喪服納幣, 至逆女却在四年, 聖人欲顯其居喪納幣之罪, 故書『婦姜』, 便成之爲婦也. 其意言雖至四年方逆女, 其實與喪昏同也.」&lt;br /&gt;
 &lt;br /&gt;
22下-08 先生曰:「周公之於兄, 舜之於弟, 皆一類, 觀其用心爲如何哉? 推此心以待人, 亦只如此, 然有差等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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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9 問:「春秋書日食, 如何?」 曰:「日食有定數, 聖人必書者, 蓋欲人君因此恐懼修省, 如治世而有此變, 則不能爲災[灾], 亂世則爲災[灾]矣. 人氣血盛, 雖遇寒暑邪穢, 不能爲害, 其氣血衰, 則爲害必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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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0 問:「熒惑退舍, 果然否?」 曰:「觀宋景公, 不能至是.」 問:「反風如何?」 曰:「亦未必然. 成王一中才之主, 聖人爲之臣, 尙幾不能保. 金縢書, 成王亦安知? 只是二公知之, 因此以示王. 弭變, 非有動天之德, 不能至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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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1 問:「四岳一人否?」 曰:「然. 以二十二人數考之, 固然. 觀對堯言衆則曰僉, 四岳則曰岳, 亦可見也.」&lt;br /&gt;
 &lt;br /&gt;
22下-12 晉侯之執曹伯, 是否? 曰:「曹伯有弑逆之罪, 卽執之是也. 晉與之同盟而後執之, 故書『曹伯』而不去其爵. 晉侯不奪爵, 未至於奪爵也. 『歸自京師』, 則言若無罪, 而歸罪天王不能行爵賞也.  凡言『歸』者, 易辭; 『歸之』者, 强歸之辭.」&lt;br /&gt;
&lt;br /&gt;
22下-13 問:「龍能有能無, 如何?」 曰:「安能無? 但能隱見耳. 所以能隱見者, 爲能屈伸爾. 非特龍, 凡小物甚有能屈伸者.」&lt;br /&gt;
&lt;br /&gt;
22下-14 問:「書『至』, 如何?」 曰:「告廟而書, 亦有不緣告廟而書者.」 又問「還復.」 曰:「還只是歸復, 如今所謂倒廻.」 又問「隱皆不書至.」 曰:「告廟之禮不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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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5 先生指庭下羣雀示諸弟子曰:「地上原有物, 則羣雀集而食之. 人故與之, 則不卽來食, 須是久乃集, 蓋人有意在爾. 若負粟者過, 適遺下, 則便集而食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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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6 問:「禘於太廟用『致』, 夫人是哀姜否?」 曰:「文姜也. 文姜與桓公如齊, 終啓弑桓之惡, 其罪大矣, 故聖人於其遜於齊, 致於廟, 皆止曰夫人, 而去其姜氏, 以見大義與國人已絶矣. 然弑桓之惡, 文姜實不知, 但緣文姜而啓爾, 莊公母子之情則不絶, 故書夫人焉. 文姜遜齊, 止稱夫人; 此禘致於廟, 亦只稱夫人, 則是文姜明矣. 此最是聖人用法致嚴處, 可以見大義, 又以見子母之義. 本朝太祖皇帝立法, 極合春秋之義[意], 法中有夫因婦而被殺者, 以婦爲首正與此合.」&lt;br /&gt;
&lt;br /&gt;
22下-17 問:「禘是如何?」 曰:「禘是天子之祭, 五年一禘, 祭其祖之所自出也.」 又問祫. 曰:「祫, 合祭也, 諸侯亦祭祫. 只是祠禴嘗烝之祭, 爲廟禮煩, 故每年於四祭中, 三祭合食於祖廟, 惟春則徧祭諸廟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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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8 問:「祧廟如何?」 曰:「祖有功, 宗有德, 文·武之廟永不祧也. 所祧者, 文·武以下廟.」 曰:「兄弟相繼, 如何?」 曰:「此皆自立廟. 然如吳太伯兄弟四人相繼, 如何若上更有二廟不祧, 則遂不祭祖矣. 故廟雖多, 亦不妨祧, 只祧得服絶者, 以義起之可也. 如本朝太祖·太宗皆萬世不祧之廟, 河東·閩·浙諸處皆太宗取之, 無可祧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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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9 問:「孀婦於理似不可取, 如何?」 曰:「然. 凡取, 以配身也. 若取失節者以配身, 是己失節也.」 又問:「或有孤孀貧窮無託者, 可再嫁否?」 曰:「只是後世怕寒餓死, 故有是說. 然餓死事極小, 失節事極大.」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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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0 或問:「漢高祖可比太祖否?」 曰:「漢高祖安能比太祖? 太祖仁愛, 能保全諸節度使, 極有術. 天下旣定, 皆召歸京師, 節度使竭土地而還, 所畜不貲, 多財, 亦可患也. 太祖逐人賜地一方, 蓋第, 所費皆數萬. 又嘗賜宴, 酒酣, 乃宣各人子弟一人扶歸. 太祖送至殿門, 謂其子弟曰:『汝父各許朝廷十萬緡矣.』 諸節度使醒, 問所以歸, 不失禮於上前否? 子弟各以緡事對. 翌日, 各以表進如數. 此皆英雄御臣之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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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1 宣仁山陵時, 會呂汲公於陵下. 公曰:「國家養兵乃良策, 凡四方有警, 百姓皆不知.」 先生曰:「相公豈不見景德中事耶? 驅良民刺面, 以至及士人. 蓋有限之兵, 忽損三五千人, 將何自而補? 要知兵須是出於民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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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2 太祖初有天下, 士卒人許賞二百緡. 及卽位, 以無錢久不賜, 士卒至有題詩於後苑. 太祖一日遊後苑見詩, 乃曰好詩, 遂索筆和之. 以故, 每於郊時, 各賜賞給, 至今因以爲例, 不能去. 或問:「今欲新兵不給郊賞, 數十年後可革否?」 曰:「新兵本無此望, 不與可也, 不數十年可革.」&lt;br /&gt;
&lt;br /&gt;
22下-23 思叔問:「孟子言『善推其所爲』是歟?」 曰:「聖人則不待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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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4 霍光廢昌邑, 其始乃光之罪. 當時不合立之, 只被見是武帝孫, 擔當不過, 須立之也. 此又與伊尹立太甲不同也. 伊尹知太甲必能思庸, 故放之桐三年. 當時湯旣崩, 太丁未立而死, 外丙方二歲, 仲壬方四歲, 故須立太甲也. 太甲又有思庸之資, 若無是質, 伊尹亦不立也. 史記以孟子二年四年之言, 遂言湯崩六年之後, 太甲方立. 不知年只是歲字. 頃呂望之曾問及此, 亦曾說與他. 後來又看禮, 見王巡狩, 問百年者, 益知書傳亦稱歲爲年. 二年四年之說, 縱別無可證, 理亦必然. 且看尙書, 分明說成湯旣沒, 太甲元年. 又看王徂桐宮, 居憂三年, 終能思庸, 伊尹以服冕奉嗣王. 可知凡文字理是後, 不必引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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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5 問:「東向西向, 以南方爲上; 南向北向, 以西方爲上; 如何?」 曰:「此言坐位, 非祭祀昭穆之位. 昭穆之位, 太祖面東, 左昭右穆, 自內以及外. 古之坐位, 皆以右爲尊. 范文甫問:「韓信得廣武君, 使東向坐, 而西面師事之, 是否?」 曰:「今則以左爲尊, 是或一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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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6 問:「『僑如以夫人姜氏至』, 書『以』, 如何?」 曰:「當然. 此却言公子能主其事, 以夫人至也.  如書『公與夫人如齊』, 只書『與』而不書『及』, 却有意, 蓋言『及』則主在公也, 言『與』則公不能制明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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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7 孔子願乘桴浮於海, 居九夷, 皆以天下無一賢君, 道不行, 故言及此爾. 子路不知其意, 便謂聖人行矣. 「無所取材」, 言其不能斟酌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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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8 問:「『肆大眚』, 如何?」 曰:「大眚而肆之, 其失可知. 書言眚灾肆赦者, 言眚則肆之, 眚是自作之罪也. 災則赦之, 災是過失之事故也. 凡赦何嘗及得善人? 諸葛亮在蜀, 十年不赦, 審此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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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9 兵强弱亦有時. 往時陳·許號勁兵, 今陳·許最近畿, 亦不聞勁. 今河東最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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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0 學者不可不通世務. 天下事譬如一家, 非我爲則彼爲, 非甲爲則乙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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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1 子路「片言可以折獄」, 故魯願與小邾·射盟, 而射止願得季路一言, 乃其證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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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2 曰「予欲無言」, 蓋爲子貢多言, 故告之以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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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3 問「務民之義.」 曰:「如項梁立義帝, 謂從民望者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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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4 棣問:「『天王使宰咺來歸惠公·仲子之賵』, 如何?」 答曰:「書天王者, 以春秋之始, 周方書此一件事, 且存天王之號以正名分, 非謂此事當理而書也, 故書宰之名以示貶. 仲子是惠公再娶之夫人, 諸侯無再娶理, 故只書惠公·仲子, 不稱夫人也.」 又問:「左氏以爲未薨, 預凶事, 非禮也.」 曰:「不然, 豈有此理? 夫人子氏自是隱公之妻, 不干仲子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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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5 又問:「再娶皆不合禮否?」 曰:「大夫以上無再娶禮.」 凡人爲夫婦時, 豈有一人先死, 一人再娶, 一人再嫁之約? 只約終身夫婦也. 但自大夫以下, 有不得已再娶者, 蓋緣奉公姑, 或主內事爾. 如大夫以上, 至諸侯天子, 自有嬪妃可以供祀禮, 所以不許再娶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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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6 春秋書盟, 如何? 先王之時有盟否? 或疑周官司盟者. 曰:「先王之時所以有盟者, 亦因民而爲之, 未可非司盟也. 但春秋時信義皆亡, 日以盟詛爲事, 上不遵周王之命, 春秋書, 皆貶也. 唯胥命之事稍爲近正, 故終齊·衛二君之世不相侵伐, 亦可喜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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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7 「紀子伯莒子盟于密」, 此是伯上脫一字也, 必是三人同盟. 若不是脫字, 別無義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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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8 「齊高固來逆叔姬, 公·穀有子字, 如何?」 曰:「子者言是公女, 其他則姊妹之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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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9 又問:「『丁丑, 夫人姜氏入』, 何故獨書曰『入』?」 曰:「此娶仇女, 故書『入』, 言宗廟不受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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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40 又問「公子結媵陳人之婦于鄄, 遂及齊侯·宋公盟.」 曰:「此是本去媵婦, 却遂及諸侯盟, 聖人罪之之意, 在遂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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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41 又問:「『祭公來, 遂逆王后于紀』, 如何?」 曰:「此祭公受命逆后, 却因過魯, 遂行朝會之禮, 聖人深罪之, 故先書其來, 使若以朝魯爲主, 而逆后爲遂也.」 曰:「或說逆王后, 亦使魯爲主, 如何?」 曰:「築王姬之舘, 單伯送王姬之類, 皆是魯爲主. 蓋只是王姬下嫁, 則同姓諸侯爲主, 如逆王后, 無使諸侯爲主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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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42 問:「獨宋共姬書首尾最詳, 何故?」 曰:「賢伯姬, 故詳錄之. 昔胡先生常說伯姬是婦人中伯夷, 爲其不下堂而死也.」 曰:「如成八年·九年·十年, 三書來媵, 皆以伯姬之故書否?」 曰:「然.」 「媵之禮如何?」 曰:「古有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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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43 又問:「漢儒談春秋災異, 如何?」 曰:「自漢以來, 無人知此. 董仲舒說天人相與之際, 亦略見些模樣, 只被漢儒推得大過. 亦何必說某事有某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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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三: 鮑若雨錄 ; 伊川先生語九==&lt;br /&gt;
23-01 今語小人曰不違道, 則曰不違道, 然卒違道; 語君子曰不違道, 則曰不違道, 終不肯違道. 譬如牲牢之味, 君子曾嘗之, 說與君子, 君子須增愛; 說與小人, 小人非不道好, 只是無增愛心, 其實只是未知味. 「守死善道」, 人非不知, 終不肯爲者, 只是知之淺, 信之未篤.&lt;br /&gt;
&lt;br /&gt;
23-02 志不可不篤, 亦不可助長. 志不篤則忘廢. 助長, 於文義上也且有益, 若於道理上助長, 反不得. 杜預云:「優而柔之, 使自求之; 厭而飫之, 使自趣之; 若江海之浸, 膏澤之潤, 渙然氷釋, 怡然理順, 然後爲得也.」 此數句煞好.&lt;br /&gt;
&lt;br /&gt;
23-03 論語是孔門高弟所撰, 觀其立言, 直是得見聖人處. 如「閔子侍側, 誾誾如也; 子路行行如也, 冉有·子貢侃侃如也, 子樂.」 不得聖人處, 怎生知得子樂? 誾誾·行行·侃侃, 亦是門人旁觀見得. 如「子溫而厲, 威而不猛, 恭而安」, 皆是善觀聖人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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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 夫子刪詩, 贊易, 叙書, 皆是載聖人之道, 然未見聖人之用, 故作春秋. 春秋, 聖人之用也. 如曰:「知我者, 其惟春秋乎! 罪我者, 其惟春秋乎!」 便是聖人用處.&lt;br /&gt;
&lt;br /&gt;
23-05 人謂盡已之謂忠, 盡物之謂恕. 盡已之謂忠固是, 盡物之謂恕則未盡. 推已之謂恕, 盡物之謂信.&lt;br /&gt;
&lt;br /&gt;
23-06 問:「武未盡善處, 如何?」 曰:「說者以征誅不及揖讓, 征誅固不及揖讓, 然未盡善處, 不獨在此, 其聲音節奏亦有未盡善者. 樂記曰:『有司失其傳也.』 若非有司失其傳, 則武王之志荒矣. 孔子『自衛反魯, 然後樂正, 雅·頌各得其所』, 是知旣正之後, 不能無錯亂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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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 小人之怒在己, 君子之怒在物. 小人之怒, 出於心, 作於氣, 形於身, 以及於物, 以至於無所不怒, 是所謂遷也. 若君子之怒, 如舜之去四凶.&lt;br /&gt;
&lt;br /&gt;
23-08 問:「『吾道一以貫之』, 而曰『忠恕而已矣』, 則所謂一者, 便是仁否?」 曰:「固是. 只這一字, 須是子細體認. 一還多在忠上? 多在恕上?」 曰:「多在恕上.」 曰:「不然. 多在忠上. 纔忠便是一, 恕卽忠之用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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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 又問:「令尹子文忠矣. 孔子不許其仁, 何也?」  曰:「此只是忠, 不可謂之仁. 若比干之忠, 見得時便是仁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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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 螟蛉蜾臝, 本非同類, 爲其氣同, 故祝則肖之. 又况人與聖人同類者? 大抵須是自强不息, 將來涵養成就到聖人田地, 自然氣貎改變.&lt;br /&gt;
&lt;br /&gt;
23-11 問:「『有殺身以成仁, 無求生以害仁.』竊謂苟所利者大, 一身何足惜也?」 曰:「但看生與仁孰重. 夫子曰:『朝聞道, 夕死可矣.』 人莫重於生, 至於捨得死, 道須大叚好如生也.」 曰:「旣死矣, 敢問好處如何?」 曰:「聖人只賭[睹]一箇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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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 問:「夫子曰:『吾不復夢見周公』, 聖人固嘗夢見周公乎?」 曰:「不曾. 孔子昔嘗寤寐間思周公, 後不復思爾. 若謂夢見周公, 大段害事, 卽不是聖人也.」 又曰:「聖人果無夢乎?」 曰:「有. 夫衆人日有所思, 夜則成夢, 設或不思而夢, 亦是舊習氣類相應. 若是聖人, 夢又別. 如高宗夢傳說, 眞箇有傳說在傳嚴也.」&lt;br /&gt;
&lt;br /&gt;
23-13 問:「富貴·貧賤·壽夭, 固有分定, 君子先盡其在我者, 則富貴·貧賤·壽夭, 可以命言; 若在我者未盡, 則貧賤而夭, 理所當然, 富貴而壽, 是爲徼[僥]倖, 不可謂之命.」 &lt;br /&gt;
曰:「雖不可謂之命, 然富貴·貧賤·壽夭, 是亦前定. 孟子曰:『求則得之, 舍則失之. 是求有益於得也, 求在我者也. 求之有道, 得之有命, 是求無益於得也, 求在外者也.』 故君子以義安命, 小人以命安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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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4 中庸之說, 其本至於「無聲無臭」, 其用至於「禮儀三百, 威儀三千」. 自「禮儀三百, 威儀三千」, 復歸於「無聲無臭」, 此言聖人心要處. 與佛家之言相反, 儘敎說無形迹, 無色, 其實不過無聲無臭, 必竟有甚見處? 大抵論語間不難見. 如人論黃金曰黃色, 此人必是不識金. 若是識金者, 更不言, 設或言時, 別自有道理. 張子厚嘗謂佛如大富貧子. 橫渠論此一事甚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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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5 聖人與理爲一, 故無過, 無不及, 中而已矣. 其他皆以心處這箇道理, 故賢者常失之過, 不肖者常失之不及.&lt;br /&gt;
&lt;br /&gt;
23-16 陳恒弑其君, 孔子沐浴而朝, 請討之. 左氏載孔子之言, 謂「陳恒弑其君, 民之不與者半, 以魯之衆加齊之半, 可克也.」 恁地是聖人以力角勝, 都不問義理也. 孔子請伐齊, 以弑君之事討之. 當時哀公能從其請, 孔子必有處置, 須使顔回使周, 子路使晉, 天下大計可立而遂. 孔子臨老, 有此一件事好做, 柰何哀公不從其請, 可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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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7 問:「橫渠言『由明以至誠, 由誠以至明』, 此言恐過當.」 曰:「『由明以至誠』, 此句却是. 『由誠以至明』, 則不然, 誠卽明也. 孟子曰:『我知言, 我善養吾浩然之氣.』 只『我知言』一句已盡. 橫渠之言不能無失, 類若此. 若西銘一篇, 誰說得到此? 今以管窺天, 固是見北斗, 別處雖不得見, 然見北斗, 不可謂不是也.」&lt;br /&gt;
 &lt;br /&gt;
23-18 問:「孔子對冉求曰:『其事也, 非政.』 政與事何異?」 曰:「閔子騫不肯爲大夫, 曾晳不肯爲陪臣, 皆知得此道理. 若季路·冉求, 未能如此. 夫政出於國君. 冉求爲季氏家臣, 只是家事, 安得爲政? 當時季氏專政, 孔子因以明之.」 或問:「季路·冉求稍聞聖人之道, 何不知此?」 曰:「當時陪臣執國命, 目見耳聞, 習熟爲常, 都不知有君, 此言不足怪. 季氏問季路·冉求, 可謂大臣與? 孔子曰: 『所謂大臣者, 以道事君, 不可則止. 今由與求也, 可謂具臣矣.』 『然則從之者與?』 曰:『弑父與君, 亦不從也.』 除却弑父與君, 皆爲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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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9 「期月而已, 三年有成」, 何也? 曰:「公孫弘謂『三年有成, 臣切遲之.』 唐文宗時, 李石責以宰相之職, 謂『臣猶以爲太速』. 二者皆不是. 須是知得遲速之理. 昔嘗對哲宗說此事曰:『陛下若問 如何措置, 三年有成, 臣卽陳三年有成之事; 若問如何措置, 期月而已, 臣卽陳期月之事. 當時朝廷無一人問著, 只李邦直但云稱職稱職, 亦不曾問著一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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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0 春秋書隕石隕霜, 何故不言石隕霜隕? 此便見得天人一處. 昔嘗對哲宗說:「天人之間甚可畏, 作善則千里之外應之, 作惡則千里之外違之. 昔子陵與漢光武同寢, 太史奏客星侵帝座甚急. 子陵匹夫, 天應如此, 况一人之尊, 擧措用心, 可不戒愼!」&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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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1 「暴其民甚, 則身弑國亡; 不甚, 則身危國削, 名之曰幽·厲, 雖孝子慈孫, 百世不能改也.」 漢之君, 都爲美諡, 何似休因問:「桀·紂是諡否?」 曰:「不是. 天下自謂之桀·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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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2 「王天下有三重」, 三重卽三王之禮. 三王雖隨時損益, 各立一箇大本, 無過不及, 此與春秋正相合.&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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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3 先生前日敎某思「君子和而不同」. 某思之數日, 便覺胸次廣濶, 其意味有不可以言述. 竊有一喩, 願留嚴聽. 今有人焉, 久寓遠方, 一日歸故鄕, 至中途, 適遇族兄者, 俱抵旅舍, 異居而食, 相視如途人. 彼豈知爲族弟, 此亦豈知爲族兄邪? 或告曰:彼之子, 公之族兄某人也; 彼之子, 公之族弟某人也. 旣而懽然相從, 無有二心. 向之心與今之心, 豈或異哉? 知與不知而已. 今學者苟知大本, 則視天下猶一家, 亦自然之理也. 先生曰:「此乃善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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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 先生敎某思孝弟爲仁之本. 某竊謂:人之初生, 受天地之中, 禀五行之秀, 方其禀受之初, 仁固已存乎其中. 及其旣生也, 幼而無不知愛其親, 長而無不知敬其兄, 而仁之用於是見乎外. 當是時, 唯知愛敬而已, 固未始有事物之累. 及夫情欲竇於中, 事物誘於外, 事物之心日厚, 愛敬之心日薄, 本心失而仁隨喪矣. 故聖人敎之曰:「君子務本, 本立而道生. 孝弟也者, 其爲仁之本與!」 蓋謂修爲其仁者, 必本於孝弟故也. 先生曰:「能如此尋究, 甚好. 夫子曰:『敬親者不敢慢於人, 愛親者不敢惡於人.』 不敢慢於人, 不敢惡於人, 便是孝弟. 盡得仁, 斯盡得孝弟; 盡得孝弟, 便是仁.」 又問:「爲仁先從愛物上推來, 如何?」 曰:「不敬其親而敬他人者, 謂之悖禮, 不愛其親而愛他人者, 謂之悖德, 故君子『親親而仁民, 仁民而愛物』. 能親親, 豈不仁民? 能仁民, 豈不愛物? 若以愛物之心推而親親, 却是墨子也.」 因問:「舜與曾子之孝, 優劣如何?」 曰:「家語載耘瓜事, 雖不可信, 却有義理. 曾子耘瓜, 誤斬其根. 曾晳建大杖以擊其背, 曾子仆地, 不知人事, 良久而蘇, 欣然起, 進曰:『大人用力敎參, 得無疾乎?』 乃退, 援琴而歌, 使知體康. 孔子聞而怒. 曾子至孝如此, 亦有這些失處. 若是舜, 百事從父母, 只殺他不得.」 又問:「如申生待烹之事, 如何?」 曰:「此只是恭也. 若舜, 須逃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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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5 問:「先生曰:『盡其道謂之孝弟.』 夫以一身推之, 則身者資父母血氣以生者也. 盡其道者則能敬其身, 敬其身者則能敬其父母矣. 不盡其道則不敬其身, 不敬其身則不敬父母, 其斯之謂歟?」 曰:「今士大夫受職於君, 尙期盡其職事, 又况親受身於父母, 安可不盡其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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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6 夫民, 合而聽之則聖, 散而聽之則愚. 合而聽之, 則大同之中, 有箇秉彝在前, 是是非非, 無不當理, 故聖. 散而聽之, 則各任私意, 是非顚倒, 故愚. 蓋公義在, 私欲必不能勝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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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四 : 鄒德久本 ; 伊川先生語十==&lt;br /&gt;
24-01 「天下雷行, 物與無妄」, 先天後天皆合於天理者也, 人欲則僞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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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 修身, 當學大學之序. 大學, 聖人之完書也, 其間先後失序[次]者, 已正之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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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 詩言后妃之德, 非指人而言, 或謂太姒, 大失之矣. 周公作樂章, 欲一作歌之. 以感化天下, 其後繼以文王詩者, 言古之人有行之者, 文王是也. 周南天子之事, 故繫之周. 周, 王室也. 召南諸侯之事, 故繫之召. 召, 諸侯長也. 曰公者, 後人誤加之也. 夫婦道一, 關雎雖后妃之事, 亦可歌於下. 至若鹿鳴以下, 則各主其事, 皇華遣使臣之類是也. 頌有二: 或美盛德, 則燕饗通用之: 或告成功, 則祭祀專用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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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 詩有六義: 曰風者, 謂風動之也; 曰賦者, 謂鋪陳其事也; 曰比者, 直比之, 「溫其如玉」之類是也; 曰興者, 因物而興起, 「關關雎鳩」·「瞻彼淇·澳」之類是也; 曰雅者, 雅言正道, 「天生蒸民, 有物有則」之類是也; 曰頌者, 稱頌德美, 「有匪君子, 終不可諼兮」之類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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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 國風·大·小雅·三頌, 詩之名也. 六義, 詩之義也. 篇之中有備六義者, 有數義者. 一本章首云「能治亂絲者, 可以治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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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 四始, 猶四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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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 十五國風, 各有次序, 看詩可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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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 詩大序, 孔子所爲, 其文似繫辭, 其義非子夏所能言也. 小序, 國史所爲, 非後世所能知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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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 人心私欲, 故危殆. 道心天理, 故精微. 滅私欲則天理明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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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 太誓書曰:「一月.」 曰:「商歷已絶, 周歷未建, 故用人正, 今之正月也. 不書商歷, 已見紂自絶於天矣. 聖人一言一動, 無不合於天理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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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 看書, 須要見二帝·三王之道. 如二典, 卽求堯所以治民, 舜所以事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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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 「五年須暇」者. 聖人討伐, 必不太早, 自當緩之, 非再駕之謂也. 此周公所知, 無顯迹可推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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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3 犬·牛·人, 知所去就, 其性本同. 但限以形, 故不可更. 如隙中日光, 方圓不移, 其光一也. 惟所稟各異, 故生之謂性. 告子以爲一, 孟子以爲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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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4 庾公之斯遇子濯孺子, 虛發四矢, 甚無謂也. 國之安危在此擧, 則殺之可也; 舍之而無害於國, 權輕重可也. 何用虛發四矢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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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5 「堯·舜性之」, 生知也. 「湯·武身之」, 學而知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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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6 「仁之於父子, 至知之於賢者」, 謂之命者, 以其禀受有厚薄淸濁故也. 然其性善, 可學而盡, 故謂之性焉. 禀氣有淸濁, 故其材質有厚薄. 禀於天謂性, 感爲情, 動爲心, 質幹爲才.&lt;br /&gt;
&lt;br /&gt;
24-17 「生之謂性」, 與「天命之謂性」, 同乎. 性字不可一槩論. 「生之謂性」, 此訓所稟受也. 「天命之謂性」, 此言性之理也. 今人言天性柔緩, 天性剛急, 俗言天成, 皆生來如此, 此訓所稟受也. 若性之理也則無不善, 曰天者, 自然之理也.&lt;br /&gt;
&lt;br /&gt;
24-18 「天下言性, 則故而已」者, 言性當推其元本, 推其元本, 無傷其性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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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9 伊尹受湯委寄, 必期天下安治而已. 太甲如不終惠, 可廢也. 孟子言貴戚之卿與此同. 然則始何不擇賢? 蓋外丙二歲, 仲任四歲, 惟太甲長耳. 使太甲有下愚之質, 初不立也. 苟無三人, 必得於宗室; 宗室無人, 必擇於湯之近戚; 近戚無人, 必擇於天下之賢者而與之, 伊尹不自爲也. 劉備託孔明以嗣子, 「不可, 使自爲之」, 非權數之言, 其利害昭然也. 立者非其人, 則劉氏必爲曹氏屠戮, 寧使孔明爲之也. 霍光廢昌邑, 不待放, 知其下愚不移也, 始之不擇, 則光之罪大矣. 若伊尹與光是太甲·昌邑所用之臣, 而不受先王之委寄, 諫不用, 去之可也, 放廢之事, 不可爲也, 義理自昭然.&lt;br /&gt;
&lt;br /&gt;
24-20 先生始看史傳, 及半, 則掩卷而深思之, 度其後之成敗, 爲之窺畫, 然後復取觀焉. 然成敗有幸不幸, 不可以一槩看.&lt;br /&gt;
&lt;br /&gt;
24-21 看史必觀治亂之由, 及聖賢修已處事之美.&lt;br /&gt;
&lt;br /&gt;
24-22 孔明有王佐之心, 道則未盡. 王者如天地之無私心焉, 行一不義而得天下不爲. 孔明必求有成, 而取劉璋. 聖人寧無成耳, 此不可爲也. 若劉表子琮, 將爲曹公所幷, 取而興劉氏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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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3 孔明不死, 三年可以取魏, 且宣王有英氣, 久不得伸, 必沮死不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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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4 孔明庶幾禮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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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5 孔明營五丈原, 宣王言「無能爲」, 此僞言安一軍耳, 兵自高地來可勝. 先生嘗自觀五丈原, 非 非, 一作日言. 此地不可據, 英雄欺人, 不可盡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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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6 荀爽從董卓辟, 遜迹避禍, 君子亦有之, 然聖人明哲保身, 亦不至轉身不得處. 如揚子投閣, 失之也. 荀爽自度其材, 能興漢室乎, 起而圖之可也. 知不足而强圖之, 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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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7 西漢儒者有風度, 惟董仲舒·毛萇·揚雄. 萇解經未必皆當, 然味其言, 大槩然耳[矣].&lt;br /&gt;
 &lt;br /&gt;
24-28 東漢趙苞爲邊郡守, 虜奪其母, 招以城降, 苞遽戰而殺其母, 非也. 以君城降而求生其母, 固不可. 然亦當求所以生母之方, 柰何遽戰乎? 不得已, 身降之可也. 王陵母在楚, 而使楚質以招陵, 陵降可也. 徐庶得之矣.&lt;br /&gt;
 &lt;br /&gt;
24-29 義訓宜, 禮訓別, 智訓知, 仁當何訓? 說者謂訓覺, 訓人, 皆非也. 當合孔·孟言仁處, 大槩硏窮之, 二三歲得之, 未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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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0 先生云:「吾四十歲以前讀誦, 五十以前硏究其義, 六十以前反覆紬繹, 六十以後著書.」 著書不得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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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1 人思如湧泉, 浚之愈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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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2 釋道所見偏, 非不窮深極微也, 至窮神知化, 則不得與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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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3 先生在經筵時, 上服藥, 卽日就醫官問動止. 天子方幼, 建言選宮人四十以上者侍左右, 所以遠紛華·養心性.&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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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4 盡巳爲忠, 盡物爲信. 極言之, 則盡己者盡己之性也, 盡物者盡物之性也. 信者, 無僞而已, 於天性有所損益, 則爲僞矣. 易无妄曰:「天下雷行, 物與无妄」, 動以天理故也. 其大略如此, 更須硏究之, 則自有得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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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5 韓文不可漫觀, 晩年所見尤高.&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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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6 在天曰命, 在人曰性. 貴賤壽夭命也, 仁義禮智亦命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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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7 動物有知, 植物無知, 其性自異, 但賦形於天地, 其理則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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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8 四端不言信者, 旣有誠心爲四端, 則信在其中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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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9 充實而有光輝, 所謂脩身見於世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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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0 婚禮執鴈者, 取其不再偶爾, 非隨陽之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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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1 亞夫夜半軍擾, 直至帳下, 堅臥不動, 安在其持重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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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2 聖人無優劣, 有則非聖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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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3 主一者謂之敬, 一者謂之誠. 主則有意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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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4 荀氏八龍, 豈盡賢者? 但得一二賢子弟相薰習皆然耳.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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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5 犬吠屠人, 世傳有物隨之, 非也, 此正如海上鷗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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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五: 暢潛道錄胡氏註云:「識者疑其間多非先生語. ; 伊川先生語十一==&lt;br /&gt;
25-01 大學曰:「物有本末, 事有終始, 知所先後, 則近道矣.」 人之學莫大於知本末終始. 致知在格物, 則所謂本也, 始也; 治天下國家, 則所謂末也, 終也. 治天下國家, 必本諸身, 其身不正而能治天下國家者無之. 格猶窮也, 物猶理也, 猶曰窮其理而已也. 窮其理, 然後足以致之, 不窮則不能致也. 格物者適道之始, 欲思格物, 則固已近道矣. 是何也? 以收其心而不放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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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 知者吾之所固有, 然不致則不能得之, 而致知必有道, 故曰「致知在格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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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 大學論誠意以下, 皆窮其意而明之, 獨格物則曰「物格而後知至」, 蓋可以意得而不可以言傳也. 自格物而充之, 然後可以至聖人. 不知格物而先欲意誠心正修身者, 未有能中於理者.&lt;br /&gt;
&lt;br /&gt;
25-04 「致知在格物」, 非由外鑠我也, 我固有之也. 因物有遷, 迷而不知, 則天理滅矣, 故聖人欲格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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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 隨事觀理, 而天下之理得矣. 天下之理得, 然後可以至於聖人. 君子之學, 將以反躬而已矣. 反躬在致知, 致知在格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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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 學莫貴於自得, 得非外也, 故曰自得.&lt;br /&gt;
&lt;br /&gt;
25-07 學莫大於平心, 平莫大於正, 正莫大於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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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 君子之學, 在於意必固我旣亡之後, 而復於喜怒哀樂未發之前, 則學之至也.&lt;br /&gt;
 &lt;br /&gt;
25-09 心至重, 鷄犬至輕. 鷄犬放則知求之, 心放則不知求, 豈愛其至輕而忘其至重哉? 弗思而已矣. 今世之人, 樂其所不當樂, 不樂其所當樂; 慕其所不當慕, 不慕其所當慕; 皆由不思輕重之分也.&lt;br /&gt;
 &lt;br /&gt;
25-10 顔淵歎孔子曰:「仰之彌高, 鑽之彌堅, 瞻之在前, 忽焉在後, 夫子循循然善誘人, 博我以文, 約我以禮, 欲罷不能, 旣竭吾才, 如有所立卓爾, 雖欲從之, 末由也已.」 此顔子所以善學孔子而深知孔子者也.&lt;br /&gt;
 &lt;br /&gt;
25-11 有學不至而言至者, 循其言亦可以入道. 荀子曰:「眞積力久則入.」 杜預曰:「優而柔之, 使自求之; 厭而飫之, 使自趨之.」 管子曰:「思之思之, 又重思之, 思之而不通, 鬼神將通之, 非鬼神之力也, 精神之極也.」 此三者, 循其言皆可以入道, 而荀子·管子·杜預初不能及此.&lt;br /&gt;
&lt;br /&gt;
25-12 自其外者學之, 而得於內者, 謂之明. 自其內者得之, 而兼於外者, 謂之誠. 誠與明一也.&lt;br /&gt;
&lt;br /&gt;
25-13 聞見之知, 非德性之知. 物交物則知之, 非內也, 今之所謂博物多能者是也. 德性之知, 不假聞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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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4 君子不以天下爲重而身爲輕, 亦不以身爲重而天下爲輕. 凡盡其所當爲者, 如「可以仕則仕」, 「入則孝」之類是也, 此孔子之道也. 蔽焉而有執者, 楊·墨之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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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5 能盡飮食言語之道, 則可以盡去就之道; 能盡去就之道, 則可以盡死生之道. 飮食言語, 去就死生, 小大之勢一也. 故君子之學, 自微而顯, 自小而章. 易曰:「閑邪存其誠.」 閑邪則誠自存, 而閑其邪者, 乃在於言語飮食進退與人交接之際而已矣.&lt;br /&gt;
 &lt;br /&gt;
25-16 人皆可以至聖人, 而君子之學必至於聖人而後已. 不至於聖人而後已者, 皆自棄也. 孝其所當孝, 弟其所當弟, 自是而推之, 則亦聖人而已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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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7 多權者害誠, 好功者害義, 取名者賊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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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8 君貴明, 不貴察; 臣貴正, 不貴權.&lt;br /&gt;
&lt;br /&gt;
25-19 稱性之善謂之道, 道與性一也. 以性之善如此, 故謂之性善. 性之本謂之命, 性之自然者謂之天, 自性之有形者謂之心, 自性之有動者謂之情, 凡此數者皆一也. 聖人因事以制名, 故不同若此. 而後之學者, 隨文析義, 求奇異之說, 而去聖人之意遠矣.&lt;br /&gt;
&lt;br /&gt;
25-20 自性而行, 皆善也. 聖人因其善也, 則爲仁義禮智信以名之; 以其施之不同也, 故爲五者以別之. 合而言之皆道, 別而言之亦皆道也. 舍此而行, 是悖其性也, 是悖其道也. 而世人皆言性也, 道也, 與五者異, 其亦弗學歟! 其亦未體其性也歟! 其亦不知道之所存歟!&lt;br /&gt;
 &lt;br /&gt;
25-21 道孰爲大? 性爲大. 千里之遠, 數千歲之日, 其所動靜起居, 隨若亡矣. 然時而思之, 則千里之遠在於目前, 數千歲之久無異數日之近, 人之性則亦大矣. 噫! 人之自小者, 亦可哀也已. 人之性一也, 而世之人皆曰吾何能爲聖人, 是不自信也. 其亦不察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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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2 自得者所守固, 而自信者所行不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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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3 學貴信, 信在誠. 誠則信矣, 信則誠矣. 不信不立, 不誠不行.&lt;br /&gt;
&lt;br /&gt;
25-24 或問:「周公勳業, 人不可爲也已.」 曰:「不然. 聖人之所爲, 人所當爲也. 盡其所當爲, 則吾之勳業, 亦周公之勳業也. 凡人之弗能爲者, 聖人弗爲.」&lt;br /&gt;
&lt;br /&gt;
25-25 君子之學, 要其所歸而已矣.&lt;br /&gt;
 &lt;br /&gt;
25-26 民可明也, 不可愚也; 民可敎也, 不可威也; 民可順也, 不可强也; 民可使也, 不可欺也.&lt;br /&gt;
 &lt;br /&gt;
25-27 孔子曰:「棖也慾, 焉得剛?」 甚矣慾之害人也. 人之爲不善, 欲誘之也. 誘之而弗知, 則至於天理滅而不知反. 故目則欲色, 耳則欲聲, 以至鼻則欲香, 口則欲味, 體則欲安, 此皆有以使之也.  然則何以窒其欲? 曰思而已矣. 學莫貴於思, 唯思爲能窒欲. 曾子之三省, 室欲之道也. &lt;br /&gt;
&lt;br /&gt;
25-28 好勝者滅理, 肆欲者亂常.&lt;br /&gt;
&lt;br /&gt;
25-29 可以仕則仕, 可以止則止, 可以久則久, 可以速則速, 此皆時也, 未嘗不合中, 故曰「君子而時中」.&lt;br /&gt;
&lt;br /&gt;
25-30 「喜怒哀樂之未發謂之中.」 中也者, 言寂然不動者也. 故曰「天下之大本」. 「發而皆中節謂之和」 和也者, 言感而遂通者也, 故曰「天下之達道」.&lt;br /&gt;
&lt;br /&gt;
25-31 學也者, 使人求於內也. 不求於內而求於外, 非聖人之學也. 何謂不求於內而求於外? 以文爲主者是也. 學也者, 使人求於本也. 不求於本而求於末, 非聖人之學也. 何謂不求於本而求於末? 考詳略, 採同異者是也. 是二者皆無益於身, 君子弗學.&lt;br /&gt;
&lt;br /&gt;
25-32 墨子之德至矣, 而君子弗學也, 以其舍正道而之他也. 相如·太史遷之才至矣, 而君子弗貴也, 以所謂學者非學也.&lt;br /&gt;
 &lt;br /&gt;
25-33 莊子, 叛聖人者也, 而世之人皆曰矯時之弊. 矯時之弊, 固若是乎? 伯夷·柳下惠, 矯時之弊者也, 其有異於聖人乎? 抑無異乎? 莊周·老聃, 其與伯夷·柳下惠類乎? 不類乎? 子夏曰:「雖小道, 必有可觀者焉, 致遠恐泥.」 子曰:「攻乎異端, 斯害也已.」 此言異端有可取, 而非道之正也.&lt;br /&gt;
 &lt;br /&gt;
25-34 君子以識爲本, 行次之. 今有人焉, 力能行之, 而識不足以知之, 則有異端者出, 彼將流宕而不知反. 內不知好惡, 外不知是非, 雖有尾生之信, 曾參之孝, 吾弗貴矣.&lt;br /&gt;
 &lt;br /&gt;
25-35 學莫貴於知言, 道莫貴於識時, 事莫貴於知要. 所聞者所見者外也, 不可以動吾心.&lt;br /&gt;
&lt;br /&gt;
25-36 孟子曰:「其爲氣也, 至大至剛, 以直養而無害.」 此蓋言浩然之氣至大至剛且直也, 能養之則無害矣.&lt;br /&gt;
 &lt;br /&gt;
25-37 伊尹之耕於有莘, 傅說之築於傅巖, 天下之事, 非一一而學之, 天下之賢才, 非一一而知之, 明其在己而已矣.&lt;br /&gt;
 &lt;br /&gt;
25-38 君子不欲才過德, 不欲名過實, 不欲文過質. 才過德者不祥, 名過實者有殃, 文過實者莫之與長.&lt;br /&gt;
&lt;br /&gt;
25-39 或問:「顔子在陋巷而不改其樂, 與貧賤而在陋巷者, 何以異乎?」 曰:「貧賤而在陋巷者, 處富貴則失乎本心. 顔子在陋巷猶是, 處富貴猶是.」&lt;br /&gt;
&lt;br /&gt;
25-40 通乎晝夜之道, 而知晝夜, 死生之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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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1 知生之道, 則知死之道; 盡事人之道, 則盡事鬼之道. 死生人鬼, 一而二, 二而一者也.&lt;br /&gt;
 &lt;br /&gt;
25-42 孔子曰:「有德者必有言.」 何也? 和順積於中, 英華發於外也. 故言則成文, 動則成章.&lt;br /&gt;
&lt;br /&gt;
25-43 學不貴博, 貴於正而已矣. 言不貴多, 貴於當而已矣. 政不貴詳, 貴於順而已矣.&lt;br /&gt;
 &lt;br /&gt;
25-44 意必固我旣亡之後, 必有事焉, 此學者所宜盡心也. 夜氣之所存者良知也, 良能也, 荀擴而充之, 化旦晝之所害爲夜氣之所存, 然後可以至於聖人.&lt;br /&gt;
&lt;br /&gt;
25-45 孟子曰:「盡其心者知其性也, 知其性則知天矣.」 心也, 性也, 天也, 非有異也.&lt;br /&gt;
&lt;br /&gt;
25-46  人皆有是道, 唯君子爲能體而用之. 不能體而用之者, 皆自棄也. 故孟子曰:「苟能充之, 足以保四海; 苟不能充之, 不足以事父母.」 夫充與不充, 皆在我而已.&lt;br /&gt;
&lt;br /&gt;
25-47 德盛者, 物不能擾而形不能病. 形不能病, 以物不能擾也. 故善學者, 臨死生而色不變, 疾痛慘戚而心不動, 由養之有素也, 非一朝一夕之力也.&lt;br /&gt;
 &lt;br /&gt;
25-48 心之躁者, 不熱而煩, 不寒而慄, 無所惡而怒, 無所悅而喜, 無所取而起. 君子莫大於正其氣, 欲正其氣, 莫若正其志. 其志旣正, 則雖熱不煩, 雖寒不慄, 無所怒, 無所喜, 無所取, 去就猶是, 死生猶是, 夫是之謂不動心.&lt;br /&gt;
&lt;br /&gt;
25-49 志順者氣不逆, 氣順志將自正. 志順而氣正, 浩然之氣也. 然則養浩然之氣也, 乃在於持其志無暴其氣耳.&lt;br /&gt;
 &lt;br /&gt;
25-50 中庸曰:「道不可須臾離也, 可離非道也.」 又曰:「道不遠人.」 此特聖人爲始學者言之耳. 論其極, 豈有可離與不可離而遠與近之說哉?&lt;br /&gt;
 &lt;br /&gt;
25-51 學爲易, 知之爲難. 知之非難也, 體而得之爲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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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2 「致曲」者, 就其曲而致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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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3 人人有貴於己者, 此其所以人皆可以爲堯·舜.&lt;br /&gt;
&lt;br /&gt;
25-54 學者當以論語·孟子爲本. 論語·孟子旣治, 則六經可不治而明矣. 讀書者, 當觀聖人所以作經之意, 與聖人所以用心, 與聖人所以至聖人, 而吾之所以未至者, 所以未得者, 句句而求之, 晝誦而味之, 中夜而思之, 平其心, 易其氣, 闕其疑, 則聖人之意見矣.&lt;br /&gt;
 &lt;br /&gt;
25-55 人之生也, 小則好馳騁弋獵, 大則好建立功名, 此皆血氣之盛使之然耳. 故其衰也, 則有不足之色; 其病也, 則有可憐之言. 夫人之性至大矣, 而爲形氣之所役使而不自知, 哀哉!&lt;br /&gt;
 &lt;br /&gt;
25-56 吾未見嗇於財而能爲善者也, 吾未見不誠而能爲善者也.&lt;br /&gt;
 &lt;br /&gt;
25-57 君子之學也, 「使先知覺後知, 使先覺覺後覺」, 而老子以爲「非以明民, 將以愚之」, 其亦自賊其性歟[矣]!&lt;br /&gt;
 &lt;br /&gt;
25-58 有求爲聖人之志, 然後可與共學; 學而善思, 然後可與適道; 思而有所得, 則可與立; 立而化之, 則可與權.&lt;br /&gt;
25-59 「非禮勿視, 非禮勿聽, 非禮勿言, 非禮勿動」, 視聽言動一於禮之謂仁, 仁之於禮非有異也.  孔子告仲弓曰:「出門如見大賓, 使民如承大祭, 已所不欲, 勿施於人.」 夫君子能如是用心, 能如是存心, 則惡有不仁者乎? 而其本可以一言而蔽之曰「思無邪」.&lt;br /&gt;
&lt;br /&gt;
25-60 無好學之志, 則雖有聖人復出, 亦無益矣. 然聖人在上而民多善者, 以涵泳其敎化深且遠也, 習聞之久也.&lt;br /&gt;
 &lt;br /&gt;
25-61 禮記除中庸·大學, 唯樂記爲最近道, 學者深思自求之. 禮記之表記, 其亦近道矣乎! 其言正.&lt;br /&gt;
&lt;br /&gt;
25-62 學者必求其師. 記問: 文章不足以爲人師, 以所學者外也. 故求師不可不愼. 所謂師者何也?  曰: 理也, 義也. &lt;br /&gt;
&lt;br /&gt;
25-63 「少成若天性, 習慣成自然.」 雖聖人復出, 不易此言. 孔子曰:「性相近也, 習相遠也, 唯上智與下愚不移.」 下愚非性也, 不能盡其才也.&lt;br /&gt;
 &lt;br /&gt;
25-64 君子所以異於禽獸者, 以有仁義之性也. 苟縱其心而不知反, 則亦禽獸而已.&lt;br /&gt;
&lt;br /&gt;
25-65 形易則性易, 性非易也, 氣使之然也.&lt;br /&gt;
 &lt;br /&gt;
25-66 「禮儀三百, 威儀三千」, 非絶民之欲而强人以不能也, 所以防其欲, 戒其侈, 而使之入道也. &lt;br /&gt;
&lt;br /&gt;
25-67 「多識於鳥獸草木之名」, 所以明理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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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8 至顯者莫如事, 至微者莫如理, 而事理一致, 微顯一源. 古之君子所謂善學者, 以其能通於此而已.&lt;br /&gt;
&lt;br /&gt;
25-69 君子之學貴乎一, 一則明, 明則有功.&lt;br /&gt;
&lt;br /&gt;
25-70 盛德者言傳, 文盛者言亦傳.&lt;br /&gt;
&lt;br /&gt;
25-71 名數之學, 君子學之而不以爲本也. 言語有序, 君子知之而不以爲始也.&lt;br /&gt;
 &lt;br /&gt;
25-72 孔子之道, 發而爲行, 如鄕黨之所載者, 自誠而明也. 由鄕黨之所載而學之, 以至於孔子者, 自明而誠也. 及其至焉, 一也.&lt;br /&gt;
 &lt;br /&gt;
25-73 「聞善言則拜」, 禹所以爲聖人也. 「以能問不能, 以多問寡」, 顔子所以爲大賢也. 後之學者有一善而自足, 哀哉!&lt;br /&gt;
 &lt;br /&gt;
25-74 爲學之道, 必本於思, 思則得之, 不思則不得也. 故書曰:「思曰睿, 睿作聖.」 思所以睿, 睿所以聖也.&lt;br /&gt;
 &lt;br /&gt;
25-75 學以知爲本, 取友次之, 行次之, 言次之.&lt;br /&gt;
&lt;br /&gt;
25-76 信不足以盡誠, 猶愛不足以盡仁.&lt;br /&gt;
&lt;br /&gt;
25-77 董仲舒曰:「正其誼, 不謀其利; 明其道, 不計其功.」此董子所以度越諸子.&lt;br /&gt;
&lt;br /&gt;
25-78 堯·舜之爲善, 與桀·跖之爲惡, 其自信一也.&lt;br /&gt;
 &lt;br /&gt;
25-79 老子曰:「失道而後德, 失德而後仁, 失仁而後義, 失義而後禮.」 則道德仁義禮, 分而爲五也.&lt;br /&gt;
&lt;br /&gt;
25-80 聖人無優劣, 堯·舜之讓, 禹之功, 湯·武之征伐, 伯夷之淸, 柳下惠之和, 伊尹之任, 周公在上而道行, 孔子在下而道不行, 其道一也.&lt;br /&gt;
 &lt;br /&gt;
25-81 不深思則不能造於道, 不深思而得者, 其得易失. 然而學者有無思無慮而得者, 何也? 曰:以無思無慮而得者, 乃所以深思而得之也. 以無思無慮爲不思而自以爲得者, 未之有也. &lt;br /&gt;
&lt;br /&gt;
25-82 原始則足以知其終, 反終則足以知其始, 死生之說, 如是而已矣. 故以春爲始而原之, 其必有冬; 以冬爲終而反之, 其必有春. 死生者, 其與是類也. &lt;br /&gt;
&lt;br /&gt;
25-83 「其次致曲」者, 學而後知之也, 而其成也, 與生而知之者不異焉. 故君子莫大於學, 莫害於畫, 莫病於自足, 莫罪於自棄. 學而不止, 此湯·武所以聖也.&lt;br /&gt;
 &lt;br /&gt;
25-84 「古之學者爲己」, 其終至於成物. 今之學者爲物, 其終至於喪己.&lt;br /&gt;
&lt;br /&gt;
25-85 「杞柳」, 荀子之說也. 「湍水」, 楊子之說也.&lt;br /&gt;
 &lt;br /&gt;
25-86 聖人所知, 宜無不至也; 聖人所行, 宜無不盡也; 然而書稱堯·舜, 不曰: 刑必當罪, 賞必當功, 而曰:「罪疑惟輕, 功疑惟重, 與其殺不辜, 寧失不經.」 異乎後世刻核之論矣.&lt;br /&gt;
 &lt;br /&gt;
25-87 自夸者近刑, 自喜者不進, 自大者去道遠.&lt;br /&gt;
&lt;br /&gt;
25-88 君子之學必日新, 日新者日進也. 不日新者必日退, 未有不進而不退者. 唯聖人之道無所進退, 以其所造者極也.&lt;br /&gt;
 &lt;br /&gt;
25-89 事上之道莫若[如]忠, 待下之道莫若怒.&lt;br /&gt;
&lt;br /&gt;
25-90 中庸之書, 學者之至也, 而其始則曰:「戒愼乎其所不睹, 恐懼乎其所不聞.」 蓋言學者始於誠也.&lt;br /&gt;
 &lt;br /&gt;
25-91 揚子, 無自得者也, 故其言蔓衍而不斷, 優游[柔]而不決. 其論性則曰:「人之性也善惡混, 修其善則爲善人, 修其惡則爲惡人.」 荀子, 悖聖人者也, 故列孟子於十二子, 而謂人之性惡. 性果惡邪? 聖人何能反其性以至於斯邪?&lt;br /&gt;
&lt;br /&gt;
25-92 聖人之言遠如天, 近如地. 其遠也若不可得而及, 其近也亦可得而行. 揚子曰:「聖人之言遠如天, 賢人之言近如地.」 非也.&lt;br /&gt;
 &lt;br /&gt;
25-93 或問賈誼. 曰:「誼之言曰:『非有孔子·墨翟之賢』, 孔與墨一言之, 其識末矣, 其亦不善學矣.」&lt;br /&gt;
 &lt;br /&gt;
25-94 必井田, 必封建, 必肉刑, 非聖人之道也. 善治者, 放井田而行之而民不病, 放封建而使之而民不勞, 放肉刑而用之而民不怨. 故善學者, 得聖人之意而不取其迹也. 迹也者, 聖人因其一時之利而制之也.&lt;br /&gt;
 &lt;br /&gt;
25-95 夫人幼而學之, 將欲成之也; 旣成矣, 將以行之也. 學而不能成其學, 成而不能行其學, 則烏足貴哉?&lt;br /&gt;
 &lt;br /&gt;
25-96 待人有道, 不疑而已. 使夫人有心害我邪? 雖疑不足以化其心. 使夫人無心害我邪? 疑則已德內損, 人怨外生. 故不疑則兩得之矣, 疑則兩失之矣, 而未有多疑能爲君子者也.&lt;br /&gt;
 &lt;br /&gt;
25-97 昔者聖人「立人之道曰仁曰義」. 孔子曰:「仁者人也, 親親爲大; 義者宜也, 尊賢爲大.」 唯能親親, 故「老吾老以及人之老, 幼吾幼以及人之幼」; 唯能尊賢, 故「賢者在位, 能者在職」. 唯仁與義, 盡人之道; 盡人之道, 則謂之聖人.&lt;br /&gt;
&lt;br /&gt;
25-98 學者不可以不誠, 不誠無以爲善, 不誠無以爲君子. 修學不以誠, 則學雜; 爲事不以誠, 則事敗; 自謀不以誠, 則是欺其心而自棄其忠[志]; 與人不以誠, 則是喪其德而增人之怨. 今小道異端, 亦必誠而後得, 而况欲爲君子者乎? 故曰:學者不可以不誠. 雖然, 誠者在知道本而誠之耳.&lt;br /&gt;
 &lt;br /&gt;
25-99 古者卜筮, 將以決疑也. 今之卜筮則不然, 計其命之窮通, 校其身之達否而已矣. 噫! 亦惑矣.&lt;br /&gt;
 &lt;br /&gt;
25-100 不思故有惑, 不求故無得, 不問故不知.&lt;br /&gt;
&lt;br /&gt;
25-101 世之服食欲壽者, 其亦大愚矣. 夫命者, 受之於天, 不可增損加益, 而欲服食而壽, 悲哉!&lt;br /&gt;
 &lt;br /&gt;
25-102 見攝生者而問長生, 謂之大愚. 見卜者而問吉凶, 謂之大惑.&lt;br /&gt;
&lt;br /&gt;
25-103 或問性. 曰:「順之則吉, 逆之則凶.」&lt;br /&gt;
&lt;br /&gt;
25-104 孔子沒, 曾子之道日益光大. 孔子沒, 傳孔子之道者, 曾子而已. 曾子傳之子思, 子思傳之孟子, 孟子死, 不得其傳, 至孟子而聖人之道益尊.&lt;br /&gt;
&lt;br /&gt;
25-105 孟子曰:「可以仕則仕, 可以止則止, 可以久則久, 可以速則速, 孔子也. 孔子, 聖之時者也.」  故知易者, 莫若孟子. 孟子曰:「王者之迹熄而詩亡, 詩亡然後春秋作. 春秋無義戰, 彼善於此則有之矣.」 征者上伐下也, 敵國不相征也. 故知春秋者, 莫若孟子.&lt;br /&gt;
&lt;br /&gt;
25-106 禮之本, 出於民之情, 聖人因而道之耳. 禮之器, 出於民之俗, 聖人因而節文之耳. 聖人復出, 必因今之衣服器用而爲之節文. 其所謂貴本而親用者, 亦在時王斟酌損益之耳[爾].&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附錄==&lt;br /&gt;
===明道先生行狀=== &lt;br /&gt;
見伊川先生文集&lt;br /&gt;
&lt;br /&gt;
===門人朋友叙述=== &lt;br /&gt;
序見伊川先生文集&lt;br /&gt;
:河間劉立之曰: 先生幼 集有而字. 有奇一作異. 質, 明慧驚人, 年數歲, 卽有成人之度. 嘗賦酌貪泉, 詩曰: 「中心如自固, 外物豈能遷?」 當世先達許其志操. 及長, 豪勇自奮, 不溺於流俗. 從汝南周茂叔問學, 窮性命之理, 率性會道, 體道成德, 出處孔·孟, 從容不勉. 踰冠, 應書京師, 聲望藹然, 老儒宿學, 皆自以爲不及, 莫不造門願交.&lt;br /&gt;
:釋褐, 主永興軍鄠縣簿. 永興帥府, 其出守皆禁密大臣, 待先生莫不盡禮. 爲令晉城, 其俗朴陋, 民不知學, 中間幾百年, 無登科者. 先生擇其秀異, 爲置學舍糧具, 聚而敎之. 朝夕督厲, 誘進學者, 風靡日盛. 熙寧元豐間, 應書者至數百, 登科者十餘人. 先生爲政, 集無爲政二字. 條敎精密, 而主之以誠心. 晉城之民, 被服先生之化, 暴桀子弟至有恥不犯. 迄先生去, 三年間, 編戶數萬衆, 罪入極典者纔一人, 然鄕閭猶以不遵敎令 集無令字. 爲深恥. 熙寧七年, 立之得官晉城, 距先生去已十餘年, 見民有聚口衆而不析異者. 問其所以, 云守程公之化集有者字. 也. 其誠心感人如此.&lt;br /&gt;
:薦爲御史, 神宗召對, 問所以爲御史. 對曰:「使臣拾遺補闕, 裨贊朝廷, 則可; 使臣掇拾臣下短長, 以沽直名, 則不能.」 神宗歎賞, 以爲得御史體. 神宗厲精求治, 王荊公執政, 議法改令. 言者攻之甚力, 至有發憤肆罵, 無所不至者. 先生獨以至誠, 開納君相. 疏入輒削藁, 不以示子姪. 常曰:「揚己矜衆, 吾所不爲.」 嘗被旨赴中堂議事, 荊公方怒言者, 厲色待之. 先生徐曰:「天下之事, 非一家私議, 願公平氣以聽.」  荊公爲之愧屈善談.&lt;br /&gt;
:太中公得請領崇福, 先生求折資監當以便養. 歸洛, 從容親庭, 日以讀書勸學爲事. 先生經術通明, 義理精微, 樂告不倦. 士大夫從之講學者, 日夕盈門, 虛往實歸, 人得所欲.&lt;br /&gt;
:先生在御史, 有南士游執政門者, 方自南還, 未至 集無未至二字. 而附會之說先布都下, 且其人素議虧闕, 先生奏言其行. 後先生被命判武學, 其人已位通顯, 懼先生復進, 乃抗章言, 先生新法之初, 集作行. 首爲異論. 先生笑曰:「是豈誣我邪?」 復以便親乞汝州監局. 先生高才遠業, 淪屈卑宂, 人爲先生歎息, 而先生處之恪勤匪懈, 曰:「執事安得不謹!」&lt;br /&gt;
:今皇帝卽位, 以宗正丞召. 朝廷方且用之, 未赴闕, 得疾以終. 先生有天下重望, 士民以其出處, 卜時隆汚. 聞訃之日, 識與不識, 莫不隕涕.&lt;br /&gt;
:自孟軻沒, 聖學失傳, 學者穿鑿妄作, 不知入德. 先生傑然自立於千載之後, 芟闢榛穢, 開示本原, 聖人之庭戶曉然可入, 學士大夫始知所向. 然高才世希, 集作希世. 能 集作得. 造其藩閾 集作閫. 者蓋集無蓋字. 鮮, 况堂奧乎?&lt;br /&gt;
:先生德性充完, 粹和之氣盎於面背, 樂易多恕, 終日怡悅. 立之從先生三十年, 未嘗見其一有有字. 忿厲之容. 接人溫然, 無賢不肖, 皆使之集無之字. 款曲自盡. 聞人一善, 咨嗟獎勞, 惟恐其不篤. 人有不及, 開導誘掖, 惟恐其不至. 故雖桀傲不恭, 見先生, 莫不感悅而化服. 風格高邁, 不事標飾, 而自有畦畛. 望其容色, 聽其言敎, 則放心邪氣不復萌於胸中.&lt;br /&gt;
&lt;br /&gt;
:太中公告老而歸, 家素淸窶, 僦居洛城. 先生以祿養, 族大食衆. 菽粟僅足. 而老幼各盡其歡. 中外幼孤窮無託者, 皆收養之, 撫育誨導, 期於成人. 嫁女娶婦, 皆先孤遺而後及己子. 食無重肉, 衣無兼副. 女長過期, 至無貲以遣.&lt;br /&gt;
:先生達於從政, 以仁愛爲本, 故所至, 民戴之如父母. 立之嘗問先生以臨民, 曰:「使民集作人. 各得輸其情.」 集有又嘗二字. 問御史, 曰:「正已以集無以字. 格物.」 雖愚不肖, 佩服先生之訓, 不敢忘怠. 集作忽. &lt;br /&gt;
:先生抱經濟大器, 有開物成務之才, 雖不用於時, 然至誠在天下, 惟恐一物不得其所, 見民疾苦, 如在諸己. 聞朝廷興作小失, 則憂形顔色. 嘗論所以致君堯·舜, 措俗成·康之意, 其言感激動人. 千五百年, 一生斯人, 時命不會如此, 美志不行, 利澤不施, 惜哉! &lt;br /&gt;
:立之家 集無家字. 與先生有累世之舊, 先人高爽有奇操, 集無此上五字. 與先生集有情字. 好尤密. 先人早世, 立之方數歲, 先生兄弟取以歸, 敎養視子姪, 卒立其門戶. 末世俗薄, 朋友道衰, 聞先生之風, 宜有愧恥. 集無此上四十三字.&lt;br /&gt;
:立之從先生最久, 聞先生敎最多, 得先生行事爲最 集無此最字. 詳. 先生終, 繫官朔陲, 不得與於行服之列, 哭泣之哀, 承訃悲號, 摧裂肝膈. 集無此上二十七字. 先生大節高誼, 天下莫不聞, 至於集作乎. 委曲纖細, 集作悉. 一言一行, 足以垂法來世, 而人所不及知者, 大懼堙沒不傳, 以爲門人羞, 輒書所知, 以備採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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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沛國朱光庭曰: 鳴呼! 道之不明不行也久矣. 自子思筆之於書, 其後孟軻倡之. 軻死而不得其傳, 退之之言信矣. 大抵先生之學, 以誠爲本. 仰觀乎天, 淸明穹窿, 日月之運行, 陰陽之變化, 所以然者, 誠而已. 俯察乎地, 廣博持載, 山川之融結, 草木之蕃殖, 所以然者, 誠而已. 人居天地之中, 參合無間, 純亦不已者, 其在茲乎! 蓋誠者天德也. 聖人自誠而明, 其靜也淵停, 其動也神速, 天地之所以位, 萬物之所以育, 何莫由斯道也? &lt;br /&gt;
:先生得聖人之誠者也. 自始學至於成德, 雖天資穎徹, 絶出等夷, 然卓然之見, 一本於誠. 故推而事親則誠孝, 事君則誠忠, 友於兄弟則綽綽有裕, 信於朋友則久要不忘, 修身愼行則不愧於集無於字. 屋漏, 臨政愛民則如保乎集無乎字. 赤子. 非得夫聖人之誠, 孰能與於斯? 才周萬物而不自以爲高, 學際三才而不自以爲足, 行貫神明而不自以爲異, 識照古今而不自以爲得. 至於六經之奧義, 百家之異說, 硏窮搜抉, 判然胸中. 天下之事雖萬變交於前, 而燭之不失毫釐, 權之不失輕重. 凡貧賤富貴死生, 皆不足以動其心, 眞可謂大丈夫者. 集有與字. 非所得之深, 所養之厚, 能至於是歟? &lt;br /&gt;
:嗚呼! 天之生斯人, 使之平治天下, 功德豈小補哉? 方當聖政日新, 賢者彙進, 殆將以斯道覺斯民, 而天奪之速, 可謂不幸之甚矣. 孔子曰:「朝聞道, 夕死可矣.」 自孟軻以來, 千有餘歲, 先王大道得先生而後傳. 其補助天地之功, 可謂盛矣. 雖不得高位以澤天下, 然而以斯道倡之於人, 亦已較著, 其間見而知之, 尙能似之, 先生爲不亡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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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河間邢氏恕曰: 先生德性絶人, 外和內剛, 眉目淸峻, 語聲鏗然. 恕早從先生之弟學, 初見先生於磁州. 其氣貎, 淸明夷粹; 其接人, 和以有容; 其斷義, 剛而不犯; 其思索, 集有微字. 妙造精義; 其言近, 而測之益遠. 恕蓋始恍然自失, 而知天下有成德君子, 所謂完人者, 若先生是已.&lt;br /&gt;
:先生爲澶州幕官, 歲餘罷歸. 恕後過澶州, 問村民, 莫不稱先生, 咨嗟歎息. 蓋先生之從政, 其視民如子, 憂公如家. 其誠心感人, 雖爲郡僚佐, 又止歲餘而去, 至使田父野人皆知其姓名, 又稱歎其賢. 使先生爲一郡, 又何如哉? 使先生行乎天下, 又如何哉?&lt;br /&gt;
:旣不用於朝廷, 而以奉親之故, 祿仕於筦庫以爲養. 居洛幾十年, 玩心於道德性命之際, 有以自養其渾浩冲融, 而集無而字. 必合集作由. 乎規矩準繩. 蓋直顔氏之流, 黃憲·劉迅之徒不足道也. 洛實別都, 乃士人之區藪. 在仕者皆慕化之, 從之質疑解惑; 閭里士大夫皆高仰之, 樂從之游; 學士皆宗師之, 講道勸義; 行李之往來過洛者, 苟知名有識, 必造其門, 虛而往, 實而歸, 莫不心醉歛袵而誠服. 於是先生身益退, 位益卑, 而名益高於天下.&lt;br /&gt;
:今皇帝卽位, 太皇太后同聽斷, 凡集無凡字. 政事之利者存, 害者去, 復起司馬公君實以爲門下侍郞, 用呂公晦叔爲尙書左丞, 而先生亦以宗正丞召. 執政日須其來, 將大集作白. 用之. 訃至京師, 諸公人人歎嗟, 爲朝廷惜; 士大夫下至布衣諸生聞之, 莫不相弔, 以爲哲人云亡也. &lt;br /&gt;
:嗚呼! 惟先生以直道言事不合, 去國十有七年. 今太母制政下令, 不出房闥, 天下固已晏然. 方大講求政事之得失, 救偏矯枉, 資人材以成治功之時, 如先生之材, 大小左右內外, 用之無不宜. 蓋其所知, 上極堯·舜·三代帝王之治, 其所以包涵博大, 悠遠纖悉, 上下與天地同流, 其化之如時雨者, 先生固已黙而識之; 至於興造禮樂, 制度文爲, 下至行師用兵, 戰陣之法, 無所不講, 皆造其極; 外之夷狄情狀, 山川道路之險易, 邊鄙防戍城寨斥堠控帶之要, 靡不究知; 其吏事操決文法簿書, 又皆精密詳練. 若先生, 可謂通儒全才矣. 而所有不試其萬一又不究於高年, 此有志之士所以慟哭而流涕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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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成都范祖禹曰: 先生爲人, 淸明端潔, 內直外方. 其學, 本於誠意正心, 以聖賢之道[學]可以必至, 勇於力行, 不爲空文. 其在朝廷, 與道行止, 主於忠信, 不崇虛名. 其爲政, 視民如子, 慘怛敎愛, 出於至誠, 建利除害, 所欲必得. 故先生所至, 民賴之如父母, 去久集無久字. 而思之不忘. 先生嘗言, 縣之政可達於天下, 一邑者天下之式也. &lt;br /&gt;
:先生以親老, 求爲閒官, 居洛陽殆十餘 集無餘字. 年, 與弟伊川先生講學於家, 化行鄕黨. 家貧, 疏食或不繼, 而事親務養其志, 賙贍族人必盡其力. 士之從學者不絶於舘, 有不遠千里而至者. 先生於經, 不務解析爲枝詞, 要其用在已而明於知天. 其敎人曰:「非孔子之道, 不可學也.」 蓋自孟子沒而中庸之學不傳, 後世之士不循其本而用心於末, 故不可與入堯·舜之道. 先生以獨智自得, 去聖人千有餘歲, 發其關鍵, 直睹堂奧, 一天地之理, 盡事物之變. 故其貎肅而氣和, 志定而言厲, 望之可畏, 卽之可親, 叩之者無窮, 從容以應之, 其出愈新, 眞學者之師也. 成就人才, 於時爲多. 雖久去朝廷, 而人常以其出處爲時之通塞. 旣除宗正丞, 天下日望先生入朝, 以爲且大用. 及聞其亡, 上自公卿, 下至閭巷士民, 莫不哀之, 曰時不幸也, 其命矣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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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書行狀後 - 游酢===&lt;br /&gt;
:先生道德之高致, 經綸之遠圖, 進退之大節, 伊川季先生與門人高弟旣論其實矣, 酢復何言? 謹拾其遺事, 備採錄云.&lt;br /&gt;
:先生生而有妙質, 聞道甚早. 年逾冠, 明誠夫子張子厚友而師之. 子厚少時自喜其才, 謂提騎卒數萬, 可橫行匈奴, 視叛羌爲易與耳, 故從之游者, 多能道邊事; 旣而得聞先生論議, 乃歸謝其徒, 盡棄其舊學, 以從事於道. 其視先生雖外兄弟之子, 而虛心求益之意, 懇懇如不及, 逮先生之官, 猶以書抵扈, 以定性未能不動致問. 先生爲破其疑, 使內外動靜, 道通爲一, 讀其書可考而知也. 其後子厚學成德尊, 識者謂與孟子比, 然猶秘其學, 不多爲人講之. 其意若曰:「雖復多聞, 不務畜德, 徒善口耳而已.」 故不屑與之言. 先生謂之曰:「道之不明於天下久矣, 人善其所習, 自謂至足, 必欲如孔門不憤不啓, 不悱不發, 則師資勢隔, 而先王之道或幾乎熄矣. 趣今之時, 且當隨其資而誘之, 雖識有明暗, 志有淺深, 亦各有得焉, 而堯·舜之道庶可馴致.」 子厚用其言, 故關中學者躬行之多, 與洛人並. 推其所自, 先生發之也. 擢爲御史, 睿眷甚渥, 亟承德音, 所獻納必據經術, 事常辨於早而戒於漸. 一日, 神宗縱言及於辭命. 先生曰:「人主之學, 唯當務爲急, 辭命非所先也.」 神宗爲之動顔. 會同天節宮嬪爭獻奇巧, 爲天子壽. 先生旣言於朝, 又顧謂執政戒之. 執政曰:「宮嬪實爲, 非上意也, 庸何傷?」 先生曰:「作滛巧以蕩上心, 所傷多矣, 公之言非是.」 執政辭遂屈. 是時有同在臺列者, 志未必同, 然心慕其爲人, 嘗語人曰:「他人之賢者, 猶可得而議也.  乃若伯淳, 則如美玉然, 反復視之, 表裏洞徹, 莫見疵瑕.」&lt;br /&gt;
:先生平生與人交, 無隱情, 雖僮僕必託以忠信, 故人亦不忍欺之. 嘗自澶淵遣奴持金詣京師貿用物, 計金之數可當二百千. 奴無父母妻子, 同列聞之, 莫不駭且誚. 旣而奴持物如期而歸, 衆始歎服. 蓋誠心發於中, 暢於四支, 見之者信慕, 事之者革心, 大抵類此.&lt;br /&gt;
:先生少長親闈, 視之如傷, 又氣象淸越, 灑然如在塵外, 宜不能勞苦; 及遇事, 則每與賤者同起居飮食, 人不堪其難, 而先生處之裕如也. 嘗董役, 雖祁寒烈日, 不擁裘, 不御蓋, 時所巡行, 衆莫測其至; 故人自致力, 常先期畢事. 異時夫伍, 中夜多譁, 一夫或怖, 萬夫競起, 姦人乘虛爲盜者, 不可勝數; 先生以師律處之, 遂訖去無譁者. 及役罷夫散, 部伍猶肅整如常.&lt;br /&gt;
:初至鄠, 有監酒稅者, 以賄播聞, 然怙力文身, 自號能殺人, 衆皆憚之, 雖監司州將未敢發. 先生至, 將與之同事. 其人心不自安, 輒爲言曰:「外人謂某自盜官錢, 新主簿將發之. 某勢窮, 必殺人.」 言未訖, 先生笑曰:「人之爲言, 一至於此! 足下食君之祿, 詎肯爲盜? 萬一有之, 將救死不暇, 安能殺人?」 其人黙不敢言, 後亦私償其所盜, 卒以善去. 州從事有旣孤而遭祖母喪者, 身爲嫡孫, 未果承重. 先生爲推典法意, 告之甚悉, 其人從之, 至今遂爲定令, 而天下縉紳始習爲常. 蓋先生御小人使不麗於法, 助君子使必成其美, 又大抵類此.&lt;br /&gt;
:先生雖不用, 而未嘗一日忘朝廷. 然久幽之操, 確乎如石, 胸中之氣冲如也. 所至, 士大夫多棄官從之學, 朝見而夕歸, 飮其和, 茹其實, 旣久而不能去. 其徒有貧者, 以單衣御冬, 累年而志不變, 身不屈. 蓋先生之敎, 要出於爲已. 而士之游其門者, 所學皆心到自得, 無求於外, 以故甚貧者忘饑寒, 已仕者忘爵祿, 魯重者敏, 謹細者裕, 强者無拂理, 愿者有立志, 可以修身, 可以齊家, 可以治國平天下. 非若世之士, 妄意空無, 追詠昔人之糟粕, 而身不與焉, 及措之事業, 則倀然無據而已也. &lt;br /&gt;
:方朝廷圖任眞儒, 以惠天下, 天下有識者謂先生行且大用矣. 不幸而先生卒. 嗚呼! 道之行與廢, 果非人力所能爲也. 悲夫! 哭而爲之贊曰: 天地之心, 其太一之體歟! 天地之化, 其太和之運歟! 確然高明, 萬物覆焉; 隤然博厚, 萬物載焉; 非以其一歟! 陽自此舒, 陰自此凝; 消息滿虛, 莫見其形; 非以其和歟! 夫子之德, 其融心滌慮, 黙契於此歟! 不然, 何穆穆不已, 渾渾無涯, 而能言之士, 莫足以頌其美歟! 嗟乎! 孰謂此道未施, 此民未覺, 而先覺者逝歟! 百世之下, 有想見夫子而不可得者, 亦能觀諸天地之際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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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哀詞 - 呂大臨=== &lt;br /&gt;
:嗚呼! 去聖遠矣. 斯文喪矣. 先王之流風善政, 泯沒而不可見; 明師賢弟子傳授之學, 斷絶而不得聞. 以章句訓詁爲能窮遺經, 以儀章度數爲能盡儒術; 使聖人之道玩於腐儒諷誦之餘, 隱於百姓日用之末; 反求諸己, 則罔然無得; 施之於天下, 則若不可行; 異端爭衡, 猶不與此.&lt;br /&gt;
:先生負特立之才, 知大學之要; 博聞强識, 躬行力究; 察倫明物, 極其所止; 渙然心釋, 洞見道體. 其造於約也, 雖事變之感不一, 知應以是心而不窮; 雖天下之理至衆, 知反之吾身而自足. 其致於一也, 異端並立而不能移, 聖人復起而不與易. 其養之成也, 和氣充浹, 見於聲容, 然望之崇深, 不可漫也; 遇事優爲, 從容不迫, 然誠心懇惻, 弗之措也. 其自任之重也, 寧學聖人而未至, 不欲以一善成名: 寧以一物不被澤爲己病, 不欲以一時之利爲已功. 其自信之篤也, 吾志可行, 不苟潔其去就; 吾義所安, 雖小官有所不屑.&lt;br /&gt;
:夫位天地, 育萬物者, 道也; 傳斯道者, 斯文也; 振已墜之文, 達未行之道者, 先生也. 使學不卒傳, 志不卒行, 至於此極者, 天也. 先生之德, 可形容者, 猶可道也; 其獨智自得, 合乎天, 契乎先聖者, 不可得而道也. 元豐八年六月, 明道先生卒. 門人學者皆以所自得者名先生之德, 先生之德未易名也, 亦各伸其志爾.  汲郡呂大臨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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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明道先生墓表=== &lt;br /&gt;
見伊川先生文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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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川先生年譜===&lt;br /&gt;
:先生名頤, 字正叔, 明道先生之弟也. 明道生於明道元年壬申, 伊川生於明道二年癸酉.  幼有高識, 非禮不動. 見語錄. 年十四五, 與明道同受業於舂陵周茂叔先生. 見哲宗·徽宗實錄. 皇祐二年, 年十八, 上書闕下, 勸仁宗以王道爲心, 生靈爲念, 黜世俗之論, 期非常之功, 且乞召對, 面陳所學. 不報, 間游太學. 時海陵胡翼之先生方主敎導, 嘗以顔子所好何學論試諸生. 得先生所試, 大驚, 卽延見, 處以學職. 見文集. 呂希哲原明與先生鄰齋, 首以師禮事焉. 旣而四方之士, 從游者日益衆. 見呂氏童蒙訓. 擧進士, 嘉祐四年廷試報罷, 遂不復試. 太中公屢當得任子恩, 輒推與族人. 見涪陵記善錄. 治平·熙寧間, 近臣屢薦, 自以爲學不足, 不願仕也. 見文集. 又按呂申公家傳云:「公判太學, 命衆博士卽先生之居, 敦請爲太學正. 先生固辭, 公卽命駕過之.」 又雜記:「治平三年九月, 公知蔡州, 將行, 言曰:『伏見南省進士程頤, 年三十四, 有特立之操, 出羣之姿. 嘉祐四年, 已與殿試, 自後絶意進取, 往來太學, 諸生願得以爲師. 臣方領國子監, 親往敦請, 卒不能屈. 臣嘗與之語, 洞明經術, 通古今治亂之要, 實有經世濟物之才, 非同拘士曲儒, 徒有偏長. 使在朝廷, 必爲國器. 伏望特以不決旌用.』 明道行狀云:「神宗嘗使推擇人材, 先生所薦數十人, 以父表弟張載曁弟頤爲稱首.」&lt;br /&gt;
:元豐八年, 哲宗嗣位. 門下侍郞司馬公光, 尙書左丞呂公公著, 及西京留守韓公絳, 上其行義於朝. 見哲宗·徽宗實錄. 按: 溫公集與呂申公同薦箚子曰:「臣等竊見河南處士程頤, 力學好古, 安貧守節, 言必忠信, 動遵禮義, 年逾五十, 不求仕進, 眞儒者之高蹈, 聖世之逸民. 伏望特加召命, 擢以不次, 足以矜式士類, 裨益風化. 又按: 明文定公文集云:「是時諫官朱光庭又言, 頤道德純備, 學問淵博, 材質勁正, 有中立不倚之風; 識慮明徹, 至知幾其神之妙; 言行相顧而無擇, 仁義在躬而不矜. 若用斯人, 俾當勸講, 必能輔養聖德, 啓道天聰, 一正君心, 爲天下福.」 又謂「頤究先王之蘊, 達當世之務, 乃天民之先覺, 聖代之眞儒. 俾之日侍經筵, 足以發揚聖訓; 兼掌學校, 足以丕變斯文.」 又論「祖宗時起陳搏·种放, 高風素節, 聞於天下. 揆頤之賢, 搏·放未必能過之. 頤之道, 則有搏·放所不及知者. 觀其所學, 眞得聖人之傅, 致思力行, 非一日之積, 有經天緯地之才, 有制禮作樂之具. 乞訪問其至言正論, 所以平治天下之道.」 又謂「頤, 以言乎道, 則貫徹三才而無一毫之或間; 以言乎德, 則幷包衆美而無一善之或遺; 以言乎學, 則博通古今而無一物之不知; 以言乎才, 則開物成務而無一理之不總. 是以聖人之道, 至此而傳. 况當天子進學之初, 若俾眞儒得專經席, 豈不盛哉!」 十一月丁巳, 授汝州團練推官, 西京國子監敎授. 見實錄. 先生再辭, 尋召赴闕.&lt;br /&gt;
:元祐元年三月, 至京師. 王巖叟奏云:「伏見程頤; 學極聖人之精微, 行至君子之純粹, 早與其兄顥, 俱以德名顯於時. 陛下復起頤而用之, 頤趣召以來, 待詔闕下, 四方俊乂, 莫不翹首向風, 以觀朝廷所以待之者如何, 處之者當否, 而將議焉. 則陛下此擧, 繫天下之心. 臣願陛下加所以待之之禮, 擇所以處之之方, 而使高賢得爲陛下盡其用, 則所得不獨頤一人而已. 四海潛光隱德之士, 皆將相招而爲朝廷出矣.」 除宣德郞, 秘書省校書郞. 先生辭曰:「祖宗[神宗]時, 布衣被召, 自有故事. 今臣未得入見, 未敢祗命.」 王巖叟奏云:「臣伏聞聖恩特除程頤京官, 仍與校書郞, 足以見陛下優禮高賢, 而使天下之人歸心於盛德也. 然臣區區之誠, 尙有以爲陛下言者. 願陛下一召見之, 試以一言, 問爲國之要, 陛下至明, 遂可自觀其人. 臣以頤抱道養德之日久, 而潛神積慮之功深, 靜而閱天下之義理者多, 必有嘉言以新聖聽, 此臣所以區區而進頤. 然非爲頤也, 欲成陛下之美耳. 陛下一見而後命之以官, 則頤當之而無愧, 陛下與之而不悔, 授受之間, 兩得之矣.」 於是召對. 太皇太后面喩, 將以爲崇政殿說書. 先生辭不獲, 始受西監之命. 且上奏, 論經筵三事: 其一, 以上富於春秋, 輔養爲急, 宜選賢德, 以備講官, 因使陪侍宿直, 陳說道義, 所以涵養氣質, 薰陶德性. 其二, 請上左右內侍宮人, 皆選老成厚重之人, 不使侈靡之物·淺俗之言, 接於耳目, 仍置經筵祗應內臣十人, 使伺上在宮中動息, 以語講官, 其或小有違失, 得以隨事規諫. 其三, 請令講官坐講, 以養人主尊儒重道之心, 寅畏祗懼之德. 而曰:「若言可行, 敢不就職? 如不可用, 願聽其辭.」 箚子三道, 見文集. 又按劉忠肅公文集有章疏論先生辭卑居尊, 未被命而先論事爲非是, 蓋不知先生出處語黙之際, 其義固已精矣. 旣而命下, 以通直郞充崇政殿說書. 見實錄. 先生再辭而後受命.&lt;br /&gt;
:四月, 例以暑熱罷講. 先生奏言:「輔導少主, 不宜踈略如此. 乞令講官以六參日上殿問起居, 因得從容納誨, 以輔上德.」 見文集. 五月, 差同孫覺·顧臨及國子監長貳, 看詳國子監條制. 見實錄. 先生所定, 大槩以爲學校禮義相先之地, 而月使之爭, 殊非敎養之道, 請改試爲課, 有所未至, 則學官召而敎之, 更不考定高下; 制尊賢堂, 以延天下道德之士; 鐫解額, 以去利誘; 省繁文, 以專委任; 勵行檢, 以厚風敎; 及置待賓吏師齋, 立觀光法, 如是者亦數十條. 見文集. 舊實錄云:「禮部尙書胡宗愈謂先帝聚士以學, 敎人以經, 三舍科條固已精密, 宜一切仍舊, 因是深詆先生謂不宜使在朝廷.&lt;br /&gt;
:六月, 上疏太皇太后, 言今日至大至急, 爲宗社生靈長久之計, 惟是輔養上德; 而輔養之道, 非徒涉書史, 覽古今而已. 要使跬步不離正人, 乃可以涵養薰陶, 成就聖德. 今間日一講, 解釋數行, 爲益旣少. 又自四月罷講, 直至中秋, 不接儒臣, 殆非古人旦夕承弼之意. 請俟初秋, 卽令講官輪日入侍, 陳說義理; 仍選臣僚家十一二歲子弟三人, 侍上習業. 且以邇英迫隘暑熱, 恐於上體非宜, 而講日宰臣史官皆入, 使上不得舒泰悅懌; 請自今, 一月再講於崇政殿, 然後宰臣史官入侍, 餘日講於延和殿, 則後楹垂簾, 而太皇太后時一臨之. 不惟省察主上進業, 其於后德, 未必無補, 且使講官欲有所言, 易以上達, 所繫尤大. 又講讀官例兼他職, 請亦罷之, 使得積誠意以感上心. 皆不報.&lt;br /&gt;
:八月, 差兼判登聞鼔院. 先生引前說, 且言入談道德, 出領訴訟, 非用人之體, 再辭不受. 見文集. 楊時曰:「 事道與祿仕不同. 常夷甫以布衣入朝, 神宗欲優其祿, 令兼數局, 如鼓院染院之類, 夷甫一切受之. 及伊川先生爲講官, 朝廷亦欲使兼他職, 則固辭. 蓋前日所以不仕者爲道也, 則今日之仕, 須其官足以行道乃可受, 不然是苟祿也. 然後世道學不明, 君子辭受取舍, 人鮮知之. 故常公之受, 人不以爲非, 而先生之辭, 人亦不以爲是也.」&lt;br /&gt;
:二年, 又上疏論延和講讀垂簾事, 且乞時召講官至簾前, 問上進學次第. 又奏邇英暑熱, 乞就崇政·延和殿, 或他寬凉處講讀. 給事中顧臨以殿上講讀爲不可, 有旨修展邇英閣. 先生復上疏, 以爲修展邇英, 則臣所請遂矣. 然祖宗以來, 並是殿上坐講, 自仁宗始就邇英, 而講官立侍, 蓋從一時之便耳, 非若臨之意也. 今臨之意, 不過以尊君爲說, 而不知尊君之道. 若以其言爲是, 則誤主上知見. 臣職當輔導, 不得不辨.&lt;br /&gt;
:先生在經筵, 每當進講, 必宿齋預戒, 潛思存誠, 冀以感動上意; 見文集. 而其爲說, 常於文義之外, 反復推明, 歸之人主. 一日當講「顔子不改其樂」章. 門人或疑此章非有人君事也, 將何以爲說, 及講旣畢文義, 乃復言曰:「陋巷之士, 仁義在躬, 忘其貧賤. 人主崇高, 奉養備極, 苟不知學, 安能不爲富貴所移? 且顔子, 王佐之才也, 而簞食瓢飮; 季氏, 魯國之蠹也, 而富於周公. 魯君用捨如此, 非後世之監乎?」 聞者歎服, 見胡氏論語詳說. 而哲宗亦常首肯之. 見文集. 不知者或誚其委曲已甚. 先生曰:「不於此盡心竭力, 而於何所乎?」 上或服藥, 卽日就醫官問起居, 見語錄. 然入侍之際, 容貎極莊. 時文潞公以太師平章重事, 或侍立終日不懈, 上雖喩以少休, 不去也. 人或以問先生曰:「君之嚴, 視潞公之恭, 孰爲得失?」 先生曰:「潞公四朝大臣, 事幼主, 不得不恭. 吾以布衣職輔導, 亦不敢不自重也.」 見邵氏見聞錄. 嘗聞上在宮中起行潄水, 必避螻蟻. 因請之曰:「有是乎?」 上曰:「然, 誠恐傷之爾.」 先生曰:「願陛下推此心以及四海, 則天下幸甚.」 見語錄.&lt;br /&gt;
:一日, 講罷未退, 上忽起憑檻, 戲析桞枝. 先生進曰:「方春發生, 不可無故摧折.」 上不悅. 見馬永鄕所編劉諌議語錄. 且云:「溫公聞之亦不悅.」 或云:「恐無此事.」 所講書有容字, 中人以黃覆之, 曰:「上藩邸嫌名也.」 先生講罷, 進言曰:「人主之勢, 不患不尊, 患臣下尊之過甚而驕心生爾. 此皆近習輩養成之, 不可以不戒. 請自今舊名嫌名皆勿復避.」見語錄. 時神宗之喪未除, 而百官以冬至表賀. 先生言節序變遷, 時思方切, 請改賀爲慰. 及除喪, 有司又將以開樂致宴. 先生又奏請罷宴曰:「除喪而用吉禮, 則因事用樂可矣. 今特設宴, 是喜之也.」 見文集. 嘗聞後苑以金製水桶, 問之, 曰:「崇慶宮物也.」 先生曰:「若上所御, 則吾不敢不諌.」 在職累月, 不言祿, 吏亦弗致, 旣而諸公知之, 俾戶部特給焉. 又不爲妻求邑封. 或問之, 先生曰:「某起於草萊, 三辭不獲而後受命. 今日乃爲妻求封乎?」見語錄. 經筵承受張茂則嘗招諸講官啜茶觀畫. 先生曰:「吾平生不啜茶, 亦不識畫.」 竟不往. 見龜山語錄. 或云:「恐無此事.」 文潞公嘗與呂·范諸公入侍經筵, 聞先生講說, 退相與歎曰:「眞侍講也.」 一時人士歸其門者甚盛, 而先生亦以天下自任, 論議褒貶, 無所顧避. 由是, 同朝之士有以文章名世者, 疾之如讐, 與其黨類巧爲謗詆. 見龜山語錄·王公繫年錄, 呂申公家傳及先生之子端中所撰集序. 又按: 蘇軾奏狀亦自云:「臣素疾程某之姦, 未嘗假以辭色.」 又按: 侍御史呂陶言:「明堂降赦, 臣僚稱賀訖, 而兩省官欲往奠司馬光. 是時, 程頤言曰:『子於是日哭則不歌, 豈可賀赦才了, 却往弔喪?』 坐客有難之曰:『子於是日哭則不歌, 卽不言歌則不哭. 今已賀赦了, 却往弔喪, 於禮無害.』 蘇軾遂以鄙語戲程頤, 衆皆大笑. 結怨之端, 蓋自此始.」 又語錄云:「國忌行香, 伊川令供素饌. 子瞻詰之曰:『正叔不好佛, 胡爲食素?」 先生曰:『禮, 居喪不飮酒, 不食肉. 忌日, 喪之餘也.』 子瞻令具肉食, 曰:『爲劉氏者左袒.』 於是范醇夫輩食素, 秦·黃輩食肉.」 又鮮於綽傳信錄云:「舊例, 行香齋筵, 兩制以上及臺諌官並設蔬饌, 然以粗糲, 遂輪爲食會, 皆用肉食矣. 元祐初, 崇政殿說書程正叔以食肉爲非是, 議爲素食, 衆多不從. 一日, 門人范醇夫當排食, 遂具蔬饌. 內翰蘇子瞻因以鄙語戲正叔. 正叔門人朱公掞輩銜之, 遂立敵矣. 是後蔬饌亦不行.」 又語錄云:「時呂申公爲相, 凡事有疑, 必質於伊川. 進退人才, 二蘇疑伊川有力, 故極詆之.」 又曰:「朝廷欲以游酢爲某官, 蘇右丞沮止, 毁及伊川. 宰相蘇子容曰:『 公未可如此, 頌觀過其門者, 無不肅也.』」 又按: 劉諫議盡言集亦有異論, 劉非蘇黨, 蓋不相知耳.&lt;br /&gt;
:一日赴講, 會上瘡疹, 不坐已累日. 先生退詣宰臣, 問上不御殿, 知否? 曰:「不知.」 先生曰:「二聖臨朝, 上不御殿, 太皇太后不當獨坐. 且人主有疾, 而大臣不知, 可乎?」 翌日, 宰臣以先生言, 奏請問疾, 由是大臣亦多不悅. 而諫議大夫孔文仲因奏先生汙下憸巧, 素無鄕行, 經筵陳說, 僭橫忘分, 遍謁貴臣, 歷造臺諫, 騰口間亂, 以償恩讐, 致市井目爲五鬼之魁, 請放還田里, 以示典刑.&lt;br /&gt;
:八月, 差管勾西京國子監. 見舊實錄. 又文仲傳載呂申公之言曰:「文仲爲蘇軾所誘脇, 其論事皆用軾意.」 又呂申公家傳亦載其與呂大防·劉摯·王存同駁文仲所論朱光庭事, 語甚激切. 且云:「文仲本以抗直稱, 然惷不曉事, 爲浮薄輩所使, 以害忠良, 晩乃自知爲小人所紿, 憤鬱嘔血而死.」 按: 舊錄固多妄, 然此類亦不爲無據, 新錄皆刪之, 失其實矣. 又范太史家傳云:「元祐九年, 奏曰:『臣伏見元祐之初, 陛下召程頤對便殿, 自布衣除崇政殿說書, 天下之士, 皆謂得人, 實爲稀闊之美事. 而纔及歲餘, 卽以人言罷之. 頤之經術行誼, 天下共知. 司馬光·呂公著皆與頤相知二十餘年, 然後擧之. 此二人者, 非爲欺罔以誤聖聰也. 頤在經筵, 切於皇帝陛下進學, 故其講說語常繁多, 草茅之人, 一旦入朝, 與人相接, 不爲關防, 未習朝廷事體, 而言者謂頤大侫大邪, 貪黷請求, 奔走交結, 又謂頤欲以故舊傾大臣, 以意氣役臺諫, 其言皆誣罔非實也. 盖當時臺諫官王巖叟·朱光庭·賈易皆素推服頤之經行, 故不知者指以爲頤黨. 陛下愼擇經筵之官, 如頤之賢, 乃足以輔導聖學. 至如臣輩, 叨備講職, 實非敢望頤也. 臣久欲爲頤一言, 懷之累年, 猶豫不果. 使頤受誣罔之謗於公正之朝, 臣每思之, 不無愧也. 今臣已乞去職, 若復召頤勸講, 必有補於聖明, 臣雖終老在外, 無所憾矣.』」 先生旣就職, 再上奏乞歸田里曰:「臣本布衣, 因說書得朝官. 今以罪罷, 則所授官不當得.」 三年又請, 皆不報, 乃乞致仕至再, 又不報. 五年正月, 丁太中公憂去官.&lt;br /&gt;
:七年服除, 除直秘閣, 判西京國子監. 王公繫年錄云:「元祐七年三月四日, 延和奏事, 三省進呈, 程頤服除, 欲與舘職判檢院. 簾中以其不靖, 令只與西監, 遂除直秘閣, 判西京國子監. 初頤在經筵, 歸其門者甚盛; 而蘇軾在翰林, 亦多附之者, 遂有洛黨蜀黨之論. 二黨道不同, 互相非毁, 頤竟爲蜀黨所擠. 今又適軾弟轍執政, 纔進禀, 便云: 但恐不肯靖. 簾中入其說, 故頤不復得召.」 先生再辭, 極論儒者進退之道. 見文集. 而監察御史董敦逸奏, 以爲有怨望輕躁語. 五月, 改授管勾崇福宮. 見舊錄. 未拜, 以疾尋醫.&lt;br /&gt;
:元祐九年, 哲宗初親政, 申秘閣西監之命. 先生再辭不就. 見文集. 紹聖間, 以黨論放歸田里.&lt;br /&gt;
:四年十一月, 送涪州編管. 見實錄. 門人謝良佐曰:「是行也, 良佐知之, 乃族子公孫與邢恕之爲爾.」 先生曰:「族子至愚不足責, 故人情厚不敢疑. 孟子旣知天, 焉用尤臧氏?」 見語錄.&lt;br /&gt;
:元符二年正月, 易傳成而序之. 三年正月, 徽宗卽位. 移峽州. 四月, 以赦復宣德郞, 任便居住 制見曲阜集. 還洛. 記善錄云:「先生歸自涪州, 氣貎容色髭髮, 皆勝平昔. 十月, 復通直郞, 權判西京國子監. 先生旣受命, 卽謁告, 欲遷延爲尋醫計, 旣而供職. 門人尹焞深疑之. 先生曰:「上初卽位, 首被大恩, 不如是, 則何以仰承德意? 然吾之不能仕, 蓋已決矣. 受一月之俸焉, 然後唯吾所欲爾.」 見文集·語錄. 又劉忠肅公家私記云:「此除乃李邦直·范彝叟之意.」 建中靖國二年五月, 追所復官, 依舊致仕. 前此未嘗致仕, 而云依舊致仕, 疑西監供職不久, 卽嘗致仕也. 未詳.&lt;br /&gt;
:崇寧二年四月, 言者論其本因姦黨論薦得官, 雖嘗明正罪罰, 而敘復過優; 已追所復官, 又云叙復過優, 亦未詳. 今復著書, 非毁朝政. 於是有旨追毁出身以來文字, 其所著書, 令監司覺察. 語錄云:「范致虛言程某以邪說詖行, 惑亂衆聽, 而尹焞·張繹爲之羽翼. 事下河南府體究, 盡逐學徒, 復隸黨籍.」 先生於是遷居龍門之南, 止四方學者曰:「尊所聞, 行所知可矣. 不必及吾門也.」 見語錄.&lt;br /&gt;
:五年, 復宣義郞, 致仕. 見實錄. 時易傳成書已久, 學者莫得傳授, 或以爲請. 先生曰:「自量精力未衰, 尙覬有少進耳.」 其後寢疾, 始以授尹焞·張繹. 尹焞曰:「先生踐履盡易, 其作傳只是因而寫成, 熟讀玩味, 卽可見矣.」 又云:「先生平生用意, 惟在易傳, 求先生之學者, 觀此足矣. 語錄之類, 出於學者所記, 所見有深淺, 故所記有工拙, 蓋未能無失也.」 見語錄.&lt;br /&gt;
:大觀元年九月庚午, 卒於家, 年七十有五. 見實錄. 於疾革, 門人進曰:「先生平日所學, 正今日要用.」 先生力疾微視曰:「道著用便不是.」 其人未出寢門而先生沒. 見語錄. 一作門人郭忠孝. 尹子云:「非也. 忠孝自黨事起, 不與先生往來, 及卒, 亦不致奠.」&lt;br /&gt;
:初明道先生嘗謂先生曰:「異日能使人尊嚴師道者, 吾弟也. 若接引後學, 隨人材而成就之, 則予不得讓焉.」 見語錄. 侯仲良曰:「朱公掞見明道於汝州, 踰月而歸, 告人曰:『光庭在春風中坐了一月. 游定夫·楊中立來見伊川. 一日先生坐而瞑目, 二子立侍, 不敢去. 久之, 先生乃顧曰:「二子猶在此乎? 日暮矣, 姑就舍.」 二子者退, 則門外雪深尺餘矣. 其嚴厲如此. 晩年接學者, 乃更平易, 蓋其學已到至處, 但於聖人氣象差少從容爾. 明道則已從容, 惜其早死, 不及用也. 使及用於元祐間, 則不至有今日事矣.』」 先生旣沒, 昔之門人高弟, 多已先亡, 無有能形容其德美者. 然先生嘗謂張繹曰:「我昔狀明道先生之行, 我之道蓋與明道同. 異時欲知我者, 求之於此文可也.」 見集序. 尹焞曰:「先生之學, 本於至誠, 其見於言動事爲之間, 處中有常, 疏通簡易, 不爲矯異, 不爲狷介, 寬猛合宜, 莊重有體. 或說匍匐以弔喪, 誦孝經以追薦, 皆無此事. 衣雖紬素, 冠襟必整; 食雖簡儉, 蔬飯必潔. 太中年老, 左右致養無違, 以家事自任, 悉力營辦, 細事必親, 贍給內外親族八十餘口.」 又曰:「先生於書, 無所不讀, 於事無所不能.」 謝良佐曰:「伊川才大, 以之處大事, 必不動聲色, 指顧而集矣.」 或曰:「人謂伊川守正則盡, 通變不足, 子之言若是, 何也?」 謝子曰:「陜右錢以鐵, 舊矣, 有議更以銅者, 已而會所鑄子不踰母, 謂無利也. 遂止. 伊川聞之曰:『此乃國家之大利也. 利多費省, 私鑄者衆; 費多利少, 盜鑄者息. 民不敢盜鑄, 則權歸公上, 非國家之大利乎?』 又有議增解鹽之直者. 伊川曰:『價卑則鹽易洩, 人人得食, 無積而不售者, 歲入必倍矣, 增價則反是.』 已而果然. 司馬公旣相, 薦伊川而起之. 伊川曰:『將累人矣. 使韓·富當國時, 吾猶可以有行也. 及司馬公大變熙·豐, 復祖宗之舊, 伊川曰:『役法當討論, 未可輕改也.』 公不然之, 旣而數年紛紛不能定. 由是觀之, 亦可以見其梗槩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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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祭文- 張繹===&lt;br /&gt;
:嗚呼! 利害生於身, 禮義根於心. 伊此心喪於利害, 而禮義以爲虛也, 故先生踽踽獨行斯世, 一作於世.而衆乃以爲迂也. 惟尙德者以爲卓絶之行, 而忠信者以爲孚也; 立義者以爲不可犯, 而達權者以爲不可拘也. 在吾先生, 曾何有意? 心與道合, 一作道會. 泯然無際. 無欲可以繫覊兮, 自克者知其難也; 不立意以爲言兮, 知言者識其要也. 德猶如毛, 毛猶有倫; 無聲無臭, 夫何可親? 嗚呼! 先生之道, 不可得而名也; 一作某等不得而名也. 伊言者反以爲病兮, 此心終不得而形也. 惟泰山 惟, 一作維. 以爲高兮, 日月以爲明也; 春風以爲和兮, 嚴霜以爲淸也. &lt;br /&gt;
:在昔諸儒, 各行其志; 或得於數, 或觀於禮; 學者趣之, 一作趨之. 世濟其美. 獨吾先生, 淡乎無味; 得味之眞, 死其乃已.&lt;br /&gt;
:自某之見, 一作某等受敎. 七年於茲; 含孕化育, 以蕃以滋. 天地其容我兮, 父母其生之; 君親其臨我兮, 夫子其成之. 欲報之心, 何日忘之? 先生有言, 一本上有昔字. 見於文字者有七分之心, 繪於丹靑者有七分之儀. 七分之儀, 固不可益; 七分之心, 猶或可推. 而今而後, 將築室於伊·雒之濱, 望先生之墓, 以畢吾此生也. 一無吾字.&lt;br /&gt;
:嗚呼! 夫子沒而微言絶, 則固不可得而聞也. 一本上有某等字. 然天不言而四時行, 地不言而百物生. 惟與二三子, 一本無此五字, 有「益當」字. 洗心去智, 格物去意, 期黙契斯道, 在先生爲未亡也. 嗚呼! 二三子之志, 一作某等之志. 不待物而後見; 先生之行, 不待誄而後徵; 然而山頹梁壞, 何以寄情? 凄風一奠, 敬祖[祀]於庭; 百年之恨, 倂此以傾.&lt;br /&gt;
:尹子曰: 先生之葬, 洛人畏入黨, 無敢送者, 故祭文惟張繹·范域·孟厚及焞四人. 乙夜, 有素衣白馬至者, 視之, 邵溥也, 乃附名焉. 蓋溥亦有所畏而薄暮出城, 是以後. 又按: 語錄云: 先生以易傳授門人曰: 「只說得七分, 學者更須自體究.」 故祭文有七分之語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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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奏狀節畧- 胡安國===&lt;br /&gt;
:伏見元祐之初, 宰臣司馬光·呂公著秉政當國, 急於得人, 首薦河南處士程頤, 乞加召命, 擢以不次, 遂起韋布, 超居講筵. 自司勸講, 不爲辨辭, 解釋文義, 所以積其誠意, 感通聖心者, 固不可得而聞也. 及當官而行, 擧動必由乎禮; 奉身而去, 進退必合乎義. 其修身行法, 規矩準繩, 獨出諸儒之表, 門人高弟, 莫獲繼焉. 雖崇·寧間曲加防禁, 學者向之, 私相傳習, 不可遏也. 其後頤之門人, 如楊時·劉安節·許景衡·馬伸·吳給等, 稍稍進用, 於是士大夫爭相淬礪. 而其間志於利祿者, 託其說以自售, 學者莫能別其眞僞, 而河·洛之學幾絶矣. &lt;br /&gt;
:壬子年, 臣嘗至行闕, 有仲幷者言伊川之學, 近日盛行. 臣語之曰:「伊川之學, 不絶如綫, 可謂孤立而以爲盛行何也. 豈以其說滿門人人傳寫, 耳納口出, 而以爲盛乎?」 自是服儒冠者, 以伊川門人妄自標榜, 無以屈服士人之心, 故衆論洶洶, 深加詆誚. 夫有爲伊·洛之學者, 皆欲屛絶其徒, 而乃上及於伊川, 臣竊以爲過矣. &lt;br /&gt;
:夫聖人之道, 所以垂訓萬世, 無非中庸, 非有甚高難行之說, 此誠不可易之至論也. 然中庸之義, 不明久矣. 自頤兄弟始發明之, 然後其義可思而得. 不然, 則或謂高明所以處己, 中庸所以接物, 本末上下, 析爲二途, 而其義愈不明矣. 士大夫之學, 宜以孔·孟爲師, 庶幾言行相稱, 可濟時用. 此亦不可易之至論也. 然孔·孟之道不傳久矣, 自頤兄弟始發明之, 而後其道可學而至也. 不然, 則或以六經·語·孟之書資口耳, 取世資, 而干利祿, 愈不得其門而入矣. 今欲使學者蹈中庸, 師孔·孟, 而禁使不得從頤之學, 是入室而不由戶也. 不亦誤乎?&lt;br /&gt;
:夫頤之文: 於易, 則因理以明象, 而知體用之一源; 於春秋, 則見諸行事, 而知聖人之大用, 於諸經·語·孟, 則發明其旨, 而知求仁之方, 入德之序. 然則狂言怪語, 滛說鄙論, 豈其文也哉? 頤之行: 其行已接物, 則忠誠動於州里; 其事親從兄, 則孝弟顯於家庭; 其辭受取捨, 非其道義, 則一介不以取與諸人, 雖祿之千鍾, 有必不顧也. 其餘則亦與人同爾, 然則幅巾大袖, 高視濶步, 豈其行也哉? &lt;br /&gt;
:昔者伯夷·柳下惠之賢, 微仲尼, 則西山之餓夫·魯國之黜臣爾. 本朝自嘉祐以來, 西都有邵雍·程顥及弟頤, 關中有張載. 此四人者, 皆道學德行, 名於當世; 會王安石當路, 重以蔡京得政, 曲加排抑, 故有西山·東國之阨. 其道不行, 深可惜也. &lt;br /&gt;
:今雍所著有皇極經世書, 載有正蒙書, 頤有易·春秋傳; 顥雖未及著述, 而門弟子質疑請益答問之語, 存於世者甚多, 又有書疏銘詩, 並行於世, 而傳者多失其眞. 臣愚伏望陛下, 特降指揮, 下禮官討論故事, 以此四人加之封號, 載在祀典, 以見聖世雖當禁暴誅亂·奉詞伐罪之時, 猶有崇儒重道·尊德樂義之意; 仍詔舘閣裒集四人之遺書, 委官校正, 取旨施行, 便於學者傳習. 羽翼六經, 以推尊仲尼·孟子之道, 使邪說者不得乘間而作, 而天下之道術定, 豈曰小補之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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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lt;br /&gt;
&amp;lt;references/&amp;gt;&lt;/div&gt;</summary>
		<author><name>Cdefgh</name></author>	</entry>

	<en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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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정유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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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6T01:02:44Z</updated>
		
		<summary type="html">&lt;p&gt;Cdefgh: /* 卷十九: 楊遵道錄 ; 伊川先生語五 */&lt;/p&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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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div&gt;=해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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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lt;br /&gt;
==卷一: 端伯傳師說==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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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1 伯淳先生嘗語韓持國曰:「如說妄說幻爲不好底性, 則請別尋一箇好底性來, 換了此不好底性著. 道卽性也. 若道外尋性, 性外尋道, 便不是. 聖賢論天德, 蓋謂自家元是天然完全自足之物, 若無所汚壞, 卽當直而行之; 若小有汚壞, 卽敬以治之, 使復如舊. 所以能使如舊者, 蓋爲自家本質元是完足之物. 若合修治而修治之, 是義也; 若不消修治而不修治, 亦是義也; 故常簡易明白而易行. 禪學者總是强生事. 至如山河大地之說, 是他山河大地, 又干你何事? 至如孔子, 道如日星之明, 猶患門人未能盡曉, 故曰『予欲無言』. 如顔子, 則便黙識, 其他未免疑問, 故曰『小子何述』, 又曰『天何言哉? 四時行焉, 百物生焉』, 可謂明白矣. 若能於此言上看得破, 便信是會禪, 也非是未尋得, 蓋實是無去處說, 此理本無二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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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2 王彦霖問立德進德先後. 曰:「此有二, 有立而後進, 有進而至於立. 立而後進, 則是卓然一作立.定後有所進, 立則是『三十而立』, 進則是『吾見其進也』. 有進而至於立, 則進而至於立道處也, 此進是『可與適道』者也, 立是『可與立』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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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3 王彦霖以爲: 人之爲善, 須是他自肯爲時, 方有所得, 亦難强. 曰:「此言雖是, 人須是自爲善, 然又不可爲如此却都不管他, 蓋有敎焉. 『修道之謂敎』, 豈可不修!」&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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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 王彦霖問:「道者一心也, 有曰『仁者不憂』, 有曰『知者不惑』, 有曰『勇者不懼』, 何也?」 曰:「「此只是名其德爾, 其理一也. 得此道而不憂者, 仁者之事也; 因其不憂, 故曰此仁也. 知, 勇亦然. 不成却以不憂謂之知. 不惑謂之仁也? 凡名其德. 千百皆然, 但此三者, 達道之大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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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 蘇季明嘗以治經爲傳道居業之實, 居常講習, 只是空言無益, 質之兩先生. 伯淳先生曰:「『修辭立其誠』, 不可不子細理會. 言能修省言辭, 便是要立誠. 若只是修飾言辭爲心, 只是爲僞也. 若修其言辭, 正爲立己之誠意, 乃是體當自家敬以直內, 義以方外之實事. 道之浩浩, 何處下手? 惟立誠才一作方有可居之處, 有可居之處則可以修業也. 『終日乾乾』, 大小大事却只是忠信, 所以進德爲實下手處, 修辭立其誠爲實修業處.」正叔先生曰:「治經, 實學也, 譬諸草木, 區以別矣. 道之在經, 大小遠近, 高下精粗, 森列於其中. 譬諸日月在上, 有人不見者, 一人指之, 不如衆人指之自見也. 如中庸一卷書, 自至理便推之於事. 如國家有九經, 及歷代聖人之迹, 莫非實學也. 如登九層之臺, 自下而上者爲是. 人患居常講習空言無實者, 蓋不自得也. 爲學, 治經最好. 苟不自得, 則盡治五經, 亦是空言.今有人心得識達, 所得多矣. 有雖好讀書, 却患在空虛者, 未免此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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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6 天地生一世人, 自足了一世事. 但恨人不能盡用天下之才, 此其不能大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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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7 天地生物, 各無不足之理, 常思天下․君臣․父子․兄弟․夫婦有多少不盡處.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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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 先生常論克己復禮. 韓持國曰:「道上更有甚克, 莫錯否?」 曰:「如公之言, 只是說道也. 克己復禮, 乃所以爲道也, 更無別處. 克己復禮之爲道, 亦何傷乎公之所謂道也! 如公之言, 卽是一人自指其前一物, 曰此道也. 他本無可克者. 若知道與己未嘗相離, 則若不克己復禮, 何以體道? 道在已, 不是與已各爲一物, 可跳身而入者也. 克己復禮, 非道而何? 至如公言, 克不是道, 亦是道也. 實未嘗離得, 故曰『可離非道也』, 理甚分明.」 又曰:「道無眞無假.」 曰:「旣無眞, 又無假, 却是都無物也. 到底須是是者爲眞, 不是者爲假, 便是道, 大小大分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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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 古人見道分明, 故曰:「吾斯之未能信」, 「從事於斯」, 「無是餒也」, 「立之斯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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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佛學一作氏. 只是以生死恐動人. 可怪二千年來, 無一人覺此, 是被他恐動也. 聖賢以生死爲本分事, 無可懼, 故不論死生. 佛之學爲怕死生, 故只管說不休. 下俗之人固多懼, 易以利動. 至如禪學者, 雖自曰異此, 然要之只是此箇意見, 皆利心也. 籲曰:「此學, 不知是本來以公心求之, 後有此蔽, 或本只以利心上得之?」 曰:「本是利心上得來, 故學者亦以利心信之. 莊生云『不怛化』者, 意亦如此也. 如楊·墨之害, 在今世則已無之. 如道家之說, 其害終小. 惟佛學, 今則人人談之, 瀰漫滔天, 其害無涯. 舊嘗問學佛者, 『傳燈錄幾人?』云『千七百人』. 某曰:『敢道此千七百人無一人達者. 果有一人見得聖人「朝聞道夕死可矣」 與曾子易簀之理, 臨死須尋一尺布帛裹頭而死, 必不肯削髮胡服而終. 是誠無一人達者.』 禪者曰:『此迹也, 何不論其心?』 曰:『心迹一也, 豈有迹非而心是者也? 正如兩脚方行, 指其心曰:「我本不欲行, 他兩脚自行.」 豈有此理? 蓋上下·本末·內外, 都是一理也, 方是道. 莊子曰「遊方之內」·「遊方之外」者, 方何嘗有內外? 如此, 則是道有隔斷, 內面是一處, 外面又別是一處, 豈有此理?』 學禪者曰:『草木鳥獸之生, 亦皆是幻.』 曰:『子以爲生息於春夏, 及至秋冬便却變壞, 便以爲幻, 故亦以人生爲幻, 何不付與他. 物生死成壞, 自有此理, 何者爲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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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1 天地之間, 非獨人爲至靈, 自家心便是草木鳥獸之心也. 但人受天地之中以生爾.一本此下云:「人與物, 但氣有偏正耳. 獨陰不成, 獨陽不生. 得陰陽之偏者爲鳥獸草本夷狄, 受正氣者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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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2 後漢人之名節, 成於風俗, 未必自得也. 然一變可以至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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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3 先王之世, 以道治天下; 後世只是以法把持天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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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4 語仁而曰「可謂仁之方也已」者, 何也? 蓋若便以爲仁, 則反使不識仁, 只以所言爲仁也. 故但曰仁之方, 則使自得之以爲仁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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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5 忠信所以進德, 「終日乾乾」, 君子當終日對越在天也. 蓋「上天之載, 無聲無臭」. 其體則謂之易, 其理則謂之道, 其用則謂之神, 其命於人則謂之性, 率性則謂之道, 修道則謂之敎. 孟子在其中又發揮出浩然之氣, 可謂盡矣. 一作性. 故說神, 「如在其上, 如在其左右」, 大小疑事, 而只曰「誠之不可掩.」 徹上徹下, 不過如此. 形而上爲道, 形而下爲器, 須著如此說. 器亦道, 道亦器; 但得道在, 不繫今與後, 己與人.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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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6 富貴驕人, 固不善;學問驕人, 害亦不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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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7 義理與客氣常相勝, 又看消長分數多少, 爲君子小人之別. 義理所得漸多, 則自然知得, 客氣消散得漸少, 消盡者是大賢.&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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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8 「興於時, 立於禮」, 自然見有著力處; 至「成於樂」, 自然見無所用力. 一本云:「『興於詩』, 便須見有著力處; 『立於禮』, 便須見有得力處; 『成於樂』, 便須見有無所用力處.」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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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9 若不能存養, 只是說話.&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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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0 韓愈亦近世豪傑之士. 如原道中言語雖有病, 然自孟子而後, 能將許大見識尋求者, 才見此人. 至如斷曰:「孟氏醇乎醇.」 又曰:「荀與楊擇焉而不精, 語焉而不詳.」 若不是佗見得, 豈千餘年後便能斷得如此分明也? 如楊子看老子, 則謂「言道德則有取, 至如槌提仁義, 絶滅禮學, 則無取」. 若以老子「剖斗折衡, 聖人不死, 大盜不止」, 爲救時反本之言, 爲可取, 却尙可恕. 如老子言「失道而後德, 失德而後仁, 失仁而後義, 失義而後禮」, 則自不識道, 已不成言語, 却言其「言道德則有取」, 蓋自是楊子已不見道, 豈得如愈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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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1 「予天民之先覺者」, 謂我乃天生此民中盡得民道而先覺者也. 旣爲先覺之民, 豈可不覺未覺者? 及彼之覺, 亦非分我之所有以予之, 皆彼自有此義理, 我但能覺之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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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2 聖賢千言萬語, 只是欲人將已放之心, 約之使反, 復入身來, 自能尋向上去, 下學而上達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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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3 先生嘗語王介甫曰:「公之談道, 正如說十三級塔上相輪, 對望而談曰, 相輪者如此如此, 極是分明. 如某則戇直, 不能如此, 直入塔中, 上尋相輪, 辛勤登攀, 邐迤而上, 直至十三級時, 雖猶未見相輪, 能如公之言, 然某却實在塔中, 去相輪漸近, 要之須可以至也. 至相輪中坐時, 依舊見公對塔談說此相輪如此如此.」 介甫只是說道, 云我知有箇道, 如此如此. 只佗說道時, 已與道離. 佗不知道, 只說道時, 便不是道也. 有道者亦一作言自分明, 只作尋常本分事說了. 孟子言堯·舜性之, 舜由仁義行, 豈不是尋常說話? 至於易, 只道箇「立人之道曰仁與義」, 則和性字由字, 也不消道, 自己分明. 陰陽·剛柔·仁義, 只是此一箇道理.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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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4 嘉禮不野合, 野合則秕稗也. 故生不野合, 則死不墓祭. 蓋燕饗祭祀, 乃宮室中事. 後世習俗廢禮, 有踏靑, 藉草飮食, 故墓亦有祭. 如禮望墓爲壇, 並墓人爲墓祭之尸, 亦有時爲之, 非經禮也. 後世在上者未能制禮, 則隨俗未免墓祭. 旣有墓祭, 則祠堂之類, 亦且爲之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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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5 禮經中旣不說墓祭, 卽是無墓祭之文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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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6 張橫渠於墓祭合一, 分食而祭之, 故告墓之文有曰「奔走荊棘, 殽亂桮盤之列」之語, 此亦未盡也. 如獻尸則可合而爲一, 鬼神如何可合而爲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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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7 墓人墓祭則爲尸, 舊說爲祭后土則爲尸者, 非也. 蓋古人祭社之外, 更無所在有祭后土之禮. 如今城隍神之類, 皆不當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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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8 家祭, 凡拜皆當以兩拜爲禮. 今人事生, 以四拜爲再拜之禮者, 蓋中間有問安之事故也. 事死如事生, 誠意則當如此. 至如死而問安, 却是瀆神. 若祭祀有祝·有告·謝神等事, 則自當有四拜六拜之禮.&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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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9 古人祭祀用尸, 極有深意, 不可不深思. 蓋人之魂氣旣散, 孝子求神而祭, 無尸則不饗, 無主則不依. 故易於渙·萃, 皆言「王假有廟」, 卽渙散之時事也. 魂氣必求其類而依之. 人與人旣爲類, 骨肉又爲一家之類. 已與尸各旣已潔齊, 至誠相通, 以此求神, 宜其饗之. 後世不知此, 一本有道字. 直以尊卑之勢, 遂不肯行爾. 古人爲尸者, 亦自處如何, 三代之末, 已是不得已而廢.&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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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0 「宗子繼別爲宗」, 言別, 則非一也. 如別子五人, 五人各爲大宗. 所謂「兄弟宗之」者, 謂別子之子·繼禰者之兄弟宗其小宗子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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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1 凡人家法, 須令每有族人遠來, 則爲一會以合族, 雖無事, 亦當每月一爲之. 古人有花樹韋家宗會法, 可取也. 然族人每有吉凶嫁娶之類, 更須相與爲禮, 使骨肉之意常相通. 骨肉日踈者, 只爲不相見, 情不相接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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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2 世人多愼於擇壻, 而忽於擇婦. 其實壻易見, 婦難知, 所繫甚重, 豈可忽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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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3 籲問:每常遇事, 卽能知操存之意, 無事時如何存得熟? 曰:古之人耳之於樂, 目之於禮, 左右起居, 盤盂几杖, 有銘有戒, 動息皆有養. 今皆廢此, 獨有義理之養心耳. 但存此涵養意, 久則自熟矣. 「敬以直內」, 是涵養意. 言不莊不敬, 則鄙詐之心生矣;貌不莊不敬, 則怠慢之心生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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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4 漢儒如毛萇·董仲舒, 最得聖賢之意, 然見道不甚分明. 下此, 卽至楊雄, 規模窄狹. 道卽性也. 言性已錯, 更何所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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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5 漢策賢良, 猶是人擧之. 如公孫弘者, 猶强起之, 乃就對. 至如後世賢良, 乃自求擧耳. 若果有曰「我心只望廷對, 欲直言天下事」, 則亦可尙矣. 若志在富貴, 則得志便驕縱, 失志則便放曠與悲愁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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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6 周官醫以十全爲上, 非爲十人皆愈爲上. 若十人不幸皆死病, 則奈何? 但知可治不可治者十人皆中, 卽爲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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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7 有人勞正叔先生曰:「先生謹於禮四五十年, 應甚勞苦.」 先生曰:「吾日履安地, 何勞何苦? 佗人日踐危地, 此乃勞苦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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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8 憂子弟之輕俊者, 只敎以經學念書, 不得令作文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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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9 子弟凡百玩好皆奪志. 至於書札, 於儒者事最近, 然一向好著, 亦自喪志. 如王,虞,顔,柳輩, 誠爲好人則有之. 曾見有善書者知道否? 平生精力一用於此, 非惟徒廢時日, 於道便有妨處, 足知喪志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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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0 王弼注易, 元不見道, 但却以老·莊之意解說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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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1 呂與叔嘗言, 患思慮多, 不能驅除. 曰:「此正如破屋中禦寇, 東面一人來未逐得, 西面又一人至矣, 左右前後, 驅逐不暇. 蓋其四面空疎, 盜固易入, 無緣作得主定. 又如虛器入水, 水自然入. 若以一器實之以水, 置之水中, 水何能入來? 蓋中有主則實, 實則外患不能入, 自然無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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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2 孔子曰:「其如示諸斯乎.」 指其掌. 中庸便曰:「明乎郊社之禮·禘嘗之義, 治國其如示諸掌乎!」 蓋有人疑孔子之語, 中庸又直指郊禘之義以發之. 曾子曰:「夫子之道, 忠恕而已矣.」 中庸以曾子之言雖是如此, 又恐人尙疑忠恕未可便爲道, 故曰:「忠恕違道不遠, 施諸已而不願, 亦勿施於人.」 此又掠下敎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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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3 堯夫嘗言:「能物物, 則我爲物之人也; 不能物物, 則我爲物之物也.」 亦不消如此. 人自人, 物自物, 道理甚分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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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4 伯淳近與吳師禮談介甫之學錯處, 謂師禮曰:「爲我盡達諸介甫, 我亦未敢自以爲是. 如有說, 願往復. 此天下公理, 無彼我. 果能明辨, 不有益於介甫, 則必有益於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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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5 人以料事爲明, 便駸駸入逆詐憶不信去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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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6 射中鵠, 舞中節, 御中度, 皆誠也. 古人敎人以射御象勺, 所養之意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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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7 凡物之名字, 自與音義氣理相通. 除其他有體質可以常論而得名者之外, 則天之所以爲天, 天未名時, 本亦無名, 只是蒼蒼然也, 何以便有此名? 蓋出自然之理, 音聲發於其氣, 遂有此名此字. 如今之聽聲之精者, 便知人性, 善卜者知人姓名, 理由此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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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8 籲言:「趙澤嘗云:『臨政[是]事不合著心, 惟恕上合著心』, 是否?」 曰:「彼謂著心勉而行恕則可, 謂著心求恕則不可. 蓋恕, 自有之理, 擧斯心加諸彼而已, 不待求而後得. 然此人之論, 有心爲恕, 終必恕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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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9 誠者合內外之道. 不誠無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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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0 持國曰:「凡人志能使氣者, 能定其志, 則氣爲吾使, 志壹則動氣矣.」先生曰:「誠然矣, 志壹則動氣. 然亦不可不思氣壹則動志. 非獨趨蹶, 藥也, 酒也, 亦是也. 然志動氣者多, 氣動志者少. 雖氣亦能動志, 然亦在持其志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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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1 持國曰:「道家有三住, 心住則氣住, 氣柱則神住, 此所謂存三守一.」伯淳先生曰:「此三者, 人終食之頃未有不離者, 其要只在收放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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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2 持國常患在下者多欺. 伯淳先生曰:「欺有三:有爲利而欺, 則固可罪; 有畏罪而欺者, 在所恕; 事有類欺者, 在所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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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3 人於外物奉身者, 事事要好, 只有自家一箇身與心, 却不要好. 苟得外面物好時, 却不知道自家身與心却已先不好了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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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4 先生曰:「范景仁論性曰:『豈有生爲此, 死又却爲彼』, 儘似見得, 後却云『自有鬼神』, 又却迷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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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5 少年時見物大, 食物美. 後不能然者, 物自爾也, 乃人與氣有盛衰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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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6 「生之謂性」, 性卽氣, 氣卽性, 生之謂也. 人生氣稟, 理有善惡, 然不是性中元有此兩物相對而生也. 有自幼而善, 有自幼而惡, 后稷之克岐克嶷, 于越椒始生, 人知其必滅若敖氏之類. 是氣稟有然也. 善固性也, 然惡亦不可不謂之性也. 蓋「生之謂性」, 「人生而靜」以上不容說, 才說性時, 便已不是性也. 凡人說性, 只是說「繼之者善」也, 孟子言人性善是也. 夫所謂「繼之者善」也者, 猶水流而就下也. 皆水也, 有流而至海, 終無所汚, 此何煩人力之爲也? 有流而未遠, 固已漸濁., 有出而甚遠, 方有所濁. 有濁之多者, 有濁之少者. 淸濁雖不同, 然不可以濁者不爲水也. 如此, 則人不可以不加澄治之功. 故用力敏勇則疾淸, 用力緩怠則遲淸, 及其淸也, 則却只是元初水也. 亦不是將淸來換却濁, 亦不是取出濁來置在一隅也. 水之淸, 則性善之謂也. 故不是善與惡在性中爲兩物相對, 各自出來. 此理, 天命也. 順而循之, 則道也. 循此而修之, 各得其分, 則敎也. 自天命以至於敎, 我無加損焉, 此舜有天下而不與焉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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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7 邢和叔言:「吾曹常須愛養精力, 精力稍不足則倦, 所以臨事皆勉强而無誠意.」 接賓客語言尙可見, 况臨大事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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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8 嘗與趙汝霖論爲政, 切忌臨事著心. 曰:「此誠是也, 然唯恕上合著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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拾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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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9 浩然之氣, 天地之正氣, 大則無所不在, 剛則無所屈, 以直道順理而養, 則充塞於天地之間. 「配義與道」, 氣皆主於義而無不在道, 一置私意則餒矣. 「是集義所生」, 事事有理而在義也, 非自外襲而取之也. 告子外之者, 蓋不知義也. 楊遵道所錄伊川語中, 辨此一叚非明道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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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0 壹與一字同. 一動氣則動志, 一動志則動氣, 爲養氣者而言也. 若成德者, 志已堅定, 則氣不能動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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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1 北宮黝之勇, 在於必爲; 孟施舍之勇, 在於無懼. 子夏, 篤志力行者也; 曾子, 明理守約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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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2 「必有事」者, 主養氣而言, 故必主於敬. 「勿正」, 勿作爲也. 「心勿忘」, 必有事也. 「助長」, 乃正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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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3 「北方之强」, 血氣也. 「南方之强」, 乃理强, 故聖人貴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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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4 人患乎懾怯者, 盖氣不充, 不素養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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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5 忿懥, 怒也. 治怒爲難, 治懼亦難. 克己可以治怒, 明理可以治懼.&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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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6 侯世與云:「某年十五六時, 明道先生與某講孟子, 至『勿正心, 勿忘勿助長』處, 云『二哥以必有事焉而勿正爲一句, 心勿忘勿助長爲一句, 亦得.』 因擧禪語爲况云:『事則不無, 擬心則差.』 某當時言下有省.」&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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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上: 元豐己未呂與叔東見二先生語==&lt;br /&gt;
02上-01 古不必驗, 今之所患, 止患不得爲, 不患不能爲. 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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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02 「居處恭, 執事敬, 與人忠」, 此是徹上徹下語, 聖人元無二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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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03 一人之心卽天地之心, 心一作體. 一物之理卽萬物之理, 一日之運卽一歲之運. 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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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04 志道懇切, 固是誠意: 若迫切不中理, 則反爲不誠. 蓋實理中自有緩急, 不容如是之迫, 觀天地之化乃可知. 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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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05 聖人用意深處, 全在繫辭, 詩, 書乃格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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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06 古之學者, 皆有傳授. 如聖人作經, 本欲明道. 今人若不先明義理, 不可治經, 蓋不得傳授之意云爾. 如繫辭本欲明易, 若不先求卦義, 則看繫辭不得.&lt;br /&gt;
&lt;br /&gt;
02上-07 觀易須看時, 然後觀逐爻之才. 一爻之間, 常包涵數意, 聖人常取其重者爲之辭. 亦有易中言之已多, 取其未嘗言者, 亦不必重事. 又有且言其時, 不及其爻之才, 皆臨時參考. 須先看卦, 乃看得繫辭.&lt;br /&gt;
&lt;br /&gt;
02上-08 有德者, 得天理而用之, 旣有諸已, 所用莫非中理. 知巧之士, 雖不自得, 然才知稍高, 亦能窺測見其一二, 得而用之, 乃自謂泄天機. 若平心用之, 亦莫不中理, 但不有諸已, 須用知巧, 亦有元本無有宇. 反失之, 如蘇·張之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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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09 敎人之術, 若童牛之牿, 當其未能觸時, 已先制之, 善之大者. 其次, 則豶豕之牙. 豕之有牙, 旣已難制, 以百方制之, 終不能使之改, 惟豶其勢, 則性自調伏, 雖有牙亦不能爲害. 如有不率敎之人, 却須置其檟楚, 別以道格其心, 則不須檟楚, 將自化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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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 事君須體納約自牖之意. 人君有過, 以理開諭之, 旣不肯聽, 雖當救止, 於此終不能回, 却須求人君開納處進說. 牖乃開明處. 如漢祖欲廢太子, 叔孫通言嫡庶根本, 彼皆知之, 旣不肯聽矣, 縱使能言, 無以易此. 惟張良知四皓素爲漢祖所敬, 招之使事太子, 漢祖知人心歸太子, 乃無廢立意. 及左師觸龍事, 亦相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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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 天下善惡, 皆天理. 謂之惡者, 非本惡. 但或過或不及, 便如此, 如陽墨之類.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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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 仁義禮智信五者, 性也. 仁者, 全體; 四者, 四支. 仁,體也. 義, 宜也. 禮,別也. 智知也. 信, 實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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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 學者全體此心, 學雖未盡, 若事物之來, 不可不應. 但隨分限應之, 雖不中, 不遠矣.&lt;br /&gt;
&lt;br /&gt;
02上-14 學者須敬守此心, 不可急迫, 當栽培深厚, 涵泳於其間, 然後可以自得. 但急迫求之, 終是私己, 終不足以達道.&lt;br /&gt;
&lt;br /&gt;
02上-15 學者全要識時. 若不識時, 不足以言學. 顔子陋巷自樂, 以有孔子在焉. 若孟子之時, 世旣無人, 安可不以道自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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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 訂頑一篇, 意極完備, 乃仁之體也. 學者其體此意, 令有諸己, 其地位已高. 到此地位, 自別有見處, 不可窮高極遠, 恐於道無補也.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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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 醫書言「手足痿痺爲不仁」, 此言最善名狀. 仁者以天地萬物爲一體, 莫非己也. 認得爲己, 何所不至! 若不有諸己, 自與己不相干, 如手足不仁, 氣已不貫, 皆不屬己. 故博施濟衆, 乃聖人之功用. 仁至難言, 故曰「己欲立而立人, 己欲達而達人, 能近取譬, 可謂仁之方也已」. 欲令如是觀仁, 可以得仁之體.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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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 「博施濟衆」, 云「必也聖乎」者, 非謂仁不足以及此, 言「博施濟衆」者乃功用也.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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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 嘗喩以心知天, 猶居京師往長安, 但知出西門便可到長安. 此猶是言作兩處. 若要誠實, 只在京師, 便是到長安, 更不可別求長安. 只心便是天,一作性便是天. 盡之便知性, 知性便知天, 當處便認取, 更不可外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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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 窮理, 盡性, 以至於命, 三事一時並了, 元無次序, 不可將窮理作知之事. 若實窮得理, 卽性命亦可了.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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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 學者識得仁體, 實有諸己, 只要義理栽培. 如求經義, 皆是栽培之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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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2 世間有鬼神馮依言語者, 蓋屢見之. 未可全不信, 此亦有理. 「莫見乎隱, 莫顯乎微」而已. 嘗以所求語劉絢, 其後以其思索相示, 但言與不是, 元未嘗告之. 近來求得稍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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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3 昔受學於周茂叔, 每令尋顔子仲尼樂處所樂何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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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4 眞知與常知異. 常見一田夫, 曾被虎傷, 有人說虎傷人, 衆莫不驚, 獨田夫色動異於衆. 若虎能傷人, 雖三尺童子莫不知之, 然未嘗眞知. 眞知須如田夫乃是. 故人知不善而猶爲不善, 是亦未嘗眞知. 若眞知, 決不爲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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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5 蒲人要盟事, 知者所不爲, 况聖人乎? 果要之, 止不之衛可也. 盟而背之, 若再遇蒲人, 其將何辭以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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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6 嘗言鄭戩作縣, 定民陳氏爲里正. 旣暮, 有姓陳人乞分居, 戩立笞之, 曰:「安有朝定里正, 而夕乞分居?」 旣而察之, 乞分居者, 非定里正也. 今夫赤子未能言, 其志意嗜欲人所未知, 其母必不能知之, 然不至誤認其意者, 何也? 誠心愛敬而已. 若使愛敬其民如其赤子, 何錯繆之有? 故心誠求之, 雖不中, 不遠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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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7 欲知得與不得, 於心氣上驗之. 思慮有得, 中心悅豫. 沛然有裕者, 實得也. 思慮有得, 心氣勞耗者, 實未得也, 强揣度耳. 嘗有人言「比因學道, 思慮心虛」. 曰:「人之血氣, 固有虛實, 疾病之來, 聖賢所不免, 然未聞自古聖賢因學而致心疾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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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8 學者須先識仁. 仁者, 渾然與物同體. 義、禮、智、信, 皆仁也. 識得此理, 以誠敬存之而已. 不須防檢, 不須窮索. 若心懈, 則有防; 心苟不懈, 何防之有? 理有未得, 故須窮索. 存久自明, 安待窮索? 此道與物無對, 大不足以名之. 天地之用, 皆我之用. 孟子言「萬物皆備于我」, 須「反身而誠」, 乃爲「大樂」. 若反身未誠, 則猶是二物有對, 以己合彼, 終未有之 &amp;lt;sub&amp;gt;一本下更有「未有之」三字.&amp;lt;/sub&amp;gt;, 又安得樂? 『訂頑』意思, 乃備言此體. 以此意存之, 更有何事? 「必有事焉而勿正, 心勿忘, 勿助長」, 未嘗致纖毫之力, 此其存之之道. 若存得, 便合有得. 蓋良知良能元不喪失, 以昔日習心未除, 卻須存習此心, 久則可奪舊習. 此理至約, 惟患不能守. 旣能體之而樂, 亦不患不能守也.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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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9 事有善有惡, 皆天理也. 天理中物, 須有美惡. 蓋物之不齊, 物之情也, 但當察之, 不可自入於惡, 流於一物.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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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0 昔見上稱介甫之學, 對曰:「王安石之學不是.」 上愕然問曰:「何故?」 對曰:「臣不敢遠引, 止以近事明之. 臣嘗讀詩, 言周公之德云:『公孫碩膚, 赤潟几几.』 周公盛德, 形容如是之盛. 如王安石, 其身猶不能自治, 何足以及此!」明. 一本此下云:「又嘗稱介甫, 顥對曰:『王安石博學多聞斯有之, 守約則未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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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1 聖人卽天地也. 天地中何物不有? 天地豈嘗有心揀別善惡, 一切涵容覆載, 但處之有道爾. 若善者親之, 不善者遠之,則物不與者多矣, 安得爲天地? 故聖人之志, 止欲「老者安之, 朋友信之, 少者懷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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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2 死生存亡, 皆知所從來, 胸中瑩然無疑, 只此理爾. 孔子言, “未知生, 焉知死?” 蓋略言之, 死之事, 卽生是也, 更無別理.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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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3 言體天地之化, 已剩一體字, 只此便是天地之化, 不可對此箇別有天地.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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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4 胡安定在湖州置治道齋, 學者有欲明治道者, 講之於中. 如治兵·治民·水利·算數之類. 嘗言劉彝善治水利, 後果爲政, 皆興水利有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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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5 「晬面盎背」, 皆積盛致然; 「四體不言而喩」, 惟有德者能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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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6 大學乃孔氏遺書, 須從此學則不差.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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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7 孔子之列國, 答聘而已, 若有用我者則從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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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8 居今之時, 不安今之法令, 非義也. 若論爲治, 不爲則已, 如復爲之, 須於今之法度內處得其當, 方爲合義. 若須更改而後爲, 則何義之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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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9 孟子言「養心莫善於寡欲」. 欲寡則心自誠. 荀子言「養心莫善於誠」, 旣誠矣, 又何養? 此已不識誠, 又不知所以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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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40 賢者惟知義而已, 命在其中. 中人以下, 乃以命處義. 如言「求之有道, 得之有命」, 是求無益於得, 知命之不可求, 故自處以不求. 若賢者則求之以道, 得之以義, 不必言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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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41 克己則私心去, 自然能復禮. 雖不學文, 而禮意已得.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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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42 今之監司, 多不與州縣一體. 監司專欲伺察, 州縣專欲掩蔽. 不若推誠心與之共治, 有所不逮, 可敎者敎之, 可督者督之, 至於不聽, 擇其甚者去一二, 使足以警衆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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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43 詩·書載道之文, 春秋聖人之用. 一本此下云:「五經之有春秋, 揂法律之有斷例也. 律令惟言其法, 至於斷例則始見其法之用也.」 詩·書如藥方, 春秋如用藥治疾, 聖人之用全在此書, 所謂「不如載之行事深切著明」者也. 有重疊言者, 如征伐盟會之類. 蓋欲成書, 勢須如此, 不可事事各求異義. 但一字有異, 或上下文異, 則義須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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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44 君實修資治通鑑, 至唐事. 正叔問曰:「敢與太宗·肅宗正簒名乎?」 曰:「然.」 又曰:「敢辯魏徵之罪乎?」 曰:「何罪?」 「魏徵事皇太子, 太子死, 遂忘戴天之讐而反事之, 此王法所當誅. 後世特以其後來立朝風節而掩其罪. 有善有惡, 安得相掩?」 曰:「管仲不死子紏之難而事桓公, 孔子稱其能不死, 曰:『豈若匹夫匹婦之爲諒也. 自經於溝瀆而莫之知也!』與徵何異?」 曰:「管仲之事與徵異. 齊侯死. 公子皆出. 小白長而當立, 子紏少亦欲立. 管仲奉子紏奔魯, 小白入齊, 旣立, 仲納子紏以抗小白. 以少犯長, 又所不當立, 義已不順. 旣而小白殺子紏, 管仲以所事言之則可死, 以義言之則未可死. 故春秋書『齊小白入於齊』, 以國繫齊, 明當立也; 又書『公伐齊納紏』, 二傳無子字. 紏去子, 明不當立也; 至『齊人取子紏殺之』, 此復繫子者, 罪齊大夫旣盟而殺之也. 與徵之事全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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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45 知·仁·勇三者, 天下之達德. 所以行之者一, 一則誠也. 止是誠實此三者, 三者之外, 更別無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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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46 孟子才高, 學之無可依據. 學者當學顔子入聖人爲近, 有用力處.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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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47 「若季氏則吾不能, 以季·孟之間待之.」 季氏强臣, 君待之之禮極隆, 然非所以待孔子. 季·孟之間, 則待之之禮爲至矣. 然復曰「吾老矣, 不能用也」, 此孔子不繫待之輕重, 特以不用而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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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48 談經論道則有之, 少有及治體者. 「如有用我者」, 正心以正身, 正身以正家, 正家以正朝廷百官, 至於天下, 此其序也. 其間則又繫用之淺深, 臨時裁酌而應之, 難執一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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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49 天地之道, 常垂象以示人, 故曰「貞觀」; 日月常明而不息, 故曰「貞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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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50 學者不必遠求, 近取諸身, 只明人理, 敬而已矣, 便是約處. 易之乾卦言聖人之學, 坤卦言賢人之學, 惟言‘敬以直內, 義以方外.’ 敬義立而德不孤. 至於聖人亦止如是, 更無別途. 穿鑿繫累, 自非道理, 故有道有理, 天人一也, 更不分別. 浩然之氣, 乃吾氣也. 養而不害, 則塞乎天地, 一爲私心所蔽, 則欿然而餒, 知其小也. 思無邪, 無不敬, 只此二句, 循而行之, 安得有差? 有差者, 皆由不敬不正也.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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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51 良能良知, 皆無所由, 乃出於天, 不繫於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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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52 德性謂天賦天資, 才之美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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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53 凡立言欲涵蓄意思, 不使知德者厭, 無德者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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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54 且省外事, 但明乎善, 惟進誠心, 其文章雖不中不遠矣. 所守不約, 泛濫無功.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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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55 學者須學文, 知道者進德而已. 有德則「不習, 無不利」, 「未有學養子而後嫁」, 蓋先得是道矣. 學文之功, 學得一事是一事, 二事是二事, 觸類至於千百, 至於窮盡, 亦只是學, 不是德. 有德者不如是. 故此言可爲知道者言, 不可爲學者言. 如心得之, 則施於四體, 四體不言而喩. 譬如學書, 若未得者, 須心手相須而學, 苟得矣, 下筆便能書, 不必積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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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56 有有德之言, 有造道之言, 有述事之言. 有德者, 止言已分事. 造道之言, 如顔子言孔子, 孟子言堯·舜. 止是造道之深, 所見如是.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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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57 所見所期, 不可不遠且大, 然行之亦須量力有漸. 志大心勞, 力小任重, 恐終敗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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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58 某接人多矣, 不雜者三人: 張子厚·邵堯夫·司馬君實.&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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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59 聖不可知, 謂聖之至妙, 人所不能測.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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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60 立宗非朝廷之所禁, 但患人自不能行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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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61 立淸虛一大爲萬物之源, 恐未安, 須兼淸濁虛實乃可言神. 道體物不遺, 不應有方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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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62 敎人未見意趣, 必不樂學. 欲且敎之歌舞, 如古詩三百篇, 皆古人作之. 如關雎之類, 正家之始, 故用之鄕人, 用之邦國, 日使人聞之. 此等詩, 其言簡奧, 今人未易曉. 別欲作詩, 略言敎童子灑掃應對事長之節, 令朝夕歌之, 似當有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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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63 「致知在格物」, 格, 至也, 窮理而至於物, 則物理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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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64 今之學者, 惟有義理以養其心. 若威儀辭讓以養其體, 文章物采以養其目, 聲者以養其耳, 舞蹈以養其血脉, 皆所未備.&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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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65 孟子之於道, 若溫淳淵懿, 未有如顔子者, 於聖人幾矣, 後世謂之亞聖, 容有取焉. 如「盍各言爾志」, 子路·顔子·孔子皆一意, 但有小大之差, 皆與物共者也. 顔子不自私已, 故無伐善; 知同於人, 故無施勞. 若聖人, 則如天地, 如「老者安之」之類. 孟子疑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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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66 大學「在明明德」, 先明此道; 「在新民」者, 使人用此道以自新; 「在止於至善」者, 見知所止.&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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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67 得而後動, 與慮而後動異. 得在己, 如自使手擧物, 無不從. 慮則未在己, 如手中持物以取物, 知其不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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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68 聖人於文章, 不講而學. 蓋講者有可否之疑, 須問辨而後明. 學者有所不知, 問而知之, 則可否自決, 不待講論. 如孔子之盛德, 惟官名禮文有所未知, 故問於郯子·老子, 旣知則遂行而已, 更不須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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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69 正叔言:「不當以體會爲非心, 以體會爲非心, 故有心小性大之說. 聖人之神, 與天一有地字.爲一, 安得有二? 至於不勉而中, 不思而得, 莫不在此. 此心卽與天地無異, 不可小了佗, 不可一作若或. 將心滯在知識上, 故反以心爲小.」 時本注云:「橫渠云:『心禦見聞, 不弘於性.』」&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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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0 鼓舞萬物, 不與聖人同憂, 此天與人異處. 聖人有不能爲天之所爲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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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1 行禮不可全泥古, 須當視時之風氣自不同, 故所處不得不與古異. 如今人面貌, 自與古人不同. 若全用古物, 亦不相稱. 雖聖人作, 須有損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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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2 交神明之意, 當在事生之後, 則可以盡孝愛而得其饗. 全用古事, 恐神不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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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3 訂頑之言, 極純無雜, 秦·漢以來學者所未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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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4 君與夫人當異廟, 故自無配. 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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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5 禘, 王者之大祭; 祫, 諸侯之大祭. 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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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6 伯淳言:「學者須守下學上達之語, 乃學之要.」&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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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7 嫂叔無服, 先王之權. 後聖有作, 雖復制服可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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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8 師不立服, 不可立也, 當以情之厚薄, 事之大小處之. 如顔閔於孔子, 雖斬衰三年可也, 其成已之功, 與君父竝, 其次各有淺深, 稱其情而已. 下至曲藝, 莫不有師, 豈可一槩制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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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9 子厚以禮敎學者. 最善, 使學先有所據守.&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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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0 斟酌去取古今, 恐未易言, 須尺度權衡在胸中無疑, 乃可處之無差.&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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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1 學禮者考文, 必求先王之意, 得意乃可以沿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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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2 凡學之雜者, 終只是未有所止, 內不自足也. 譬之一物, 懸在空中, 苟無所倚著, 則不之東則之西, 故須著摸佗別道理, 只爲自家不內足也. 譬之家藏良金, 不索外求, 貧者見人說金, 須借他底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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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3 朋友講習, 更莫如相觀而善工夫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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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4 昨日之會, 大率談禪, 使人情思不樂, 歸而悵恨者久之. 此說天下已成風, 其何能救! 古亦有釋氏, 盛時尙只是崇設像敎, 其害至小. 今日之風, 便先言性命道德, 先驅了知者, 才愈高明, 則陷溺愈深. 在某, 則才卑德薄, 無可奈何佗. 然據今日次第, 便有數孟子, 亦無如之何. 只看孟子時, 楊墨之害能有甚? 况之今日, 殊不足言. 此事蓋亦繫時之汚隆. 淸談盛而晉室衰. 然淸談爲害, 却只是閑言談, 又豈若今日之害道? 今雖故人有一 初本無一字. 爲此學而陷溺其中者, 則旣不可回. 今 初本無今字. 只有望於諸君爾. 直須置而不論, 更休曰且待嘗試. 若嘗試, 則已化而自爲之矣. 要之, 決無取. 初本無此上二十九字. 其術, 初本作佛學. 大槩且是絶倫類, 初本卷末注云:「『昨日之會, 大率談禪』章內, 一本云云, 上下皆同, 版本已定, 不可增益, 今附於此. 異時有別鋟版者, 則當以此爲正.」 今從之. 世上不容有此理. 又其言待要出世, 出那裏去? 又其迹須要出家, 然則家者, 不過君臣·父子·夫婦·兄弟, 處此等事, 皆以爲寄寓, 故其爲忠孝仁義者, 皆以爲不得已爾. 又要得脫世網, 至愚速者也. 畢竟學之者, 不過至似佛. 佛者一詰胡爾, 佗本是箇自私獨善, 枯槁山林, 自適而已. 若只如是, 亦不過世上少這一箇人. 又却要周遍, 謂旣得本, 則不患不周遍. 要之, 決無此理. 一本此下云:「然爲其學者, 詰之, 理雖有屈時, 又却亂說, 卒不可憑, 考之.」 今日所患者, 患在引取了中人以上者, 其力有以自立, 故不可回. 若只中人以下, 自不至此, 亦有甚執持? 今彼言世網者, 只爲些秉彝又殄滅不得, 故當忠孝仁義之際, 皆處於不得已, 直欲和這些秉彝都消殺得盡, 然後以爲至道也. 然而畢竟消殺不得. 如人之有耳目口鼻, 旣有此氣, 則須有此識; 所見者色, 所聞者聲, 所食者味. 人之有喜怒哀樂者, 亦其性之自然, 今强曰必盡絶, 爲得天眞, 是所謂喪天眞也. 持國之爲此學者三十年矣, 其所得者, 儘說得知有這道理, 然至於「反身而誠」, 却竟無得處. 佗有一箇覺之理, 可以「敬以直內」矣, 然無「義以方外」. 其直內者, 要之其本亦不是. 譬之贊易, 前後貫穿, 都說得是有此道理, 然須「黙而成之, 不言而信, 存乎德行」 一再有德行字. 處, 是所謂自得也. 談禪者雖說得, 蓋未之有得. 其徒亦有肯道佛卒不可以治天下國家者, 然又須道得本則可以周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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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5 有問:「若使天下盡爲佛, 可乎?」其徒言:「爲其道則可, 其迹則不可.」伯淳言:「若盡爲佛, 則是無倫類, 天下却都沒人去(裏)[理]; 然自亦以天下國家爲不足治, 要逃世網, 其說至於不可窮處, 佗又有一箇鬼神爲說.」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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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6 「立人之道曰仁與義.」 據今日, 合人道廢則是. 今尙不廢者, 猶只是有那些秉彝, 卒殄滅不得. 以此思之, 天壤間可謂孤立, 其將誰告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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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7 今日卓然不爲此學者, 惟范景仁與君實爾, 然其所執理, 有出於禪學之下者. 一日做身主不得, 爲人驅過去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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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8 君實嘗患思慮紛亂, 有時中夜而作, 達旦不寐, 可謂良自苦. 人都[那]來多少血氣? 若此, 則幾何而不摧殘以盡也. 其後告人曰: 「近得一術, 常以中爲念.」 則又是爲中所亂. 中又何形? 如何念得佗? 只是於名言之中, 揀得一箇好字. 與其爲中所亂, 却不如與一串數珠. 及與佗數珠, 佗又不受. 殊不知中之無益於治心, 不如數珠之愈也. 夜以安身, 睡則合眼, 不知苦苦思量箇甚? 只是不與心爲主. 三更常有人喚醒[習]也. 諸本無此八字.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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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9 學者於釋氏之說, 直須如滛聲美色以遠之, 不爾, 則駸駸然入於其中矣. 顔淵問爲邦, 孔子旣告之以五帝·三王之事, 而復戒以「放鄭聲, 遠佞人」, 曰「鄭聲滛, 佞人殆」. 彼佞人者, 是佗一邊佞耳, 然而於已則危, 只是能使人移, 故危也. 至於禹之言曰:「何畏乎巧言令色.」 巧言令色直消言畏, 只是須著如此戒愼, 猶恐不免. 釋氏之學, 更不消言, 常戒到自家自信後, 便不能亂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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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0 以書傳道, 與口相傳, 煞不相干. 相見而言, 因事發明, 則幷意思一時傳了; 書雖言多, 其實不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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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1 顴秦中氣豔衰, 邊事所困, 累歲不稔. 昨來餽邊喪亡, 今日事未可知, 大有可憂者; 以至士人相繼淪喪, 爲足粧(妝)點關中者, 則遂化去. 吁! 可怪也. 凡言王氣者, 實有此理. 生一物須有此氣, 不論美惡, 須有許大氣美(豔), 故生是人. 至如闕里, 有許多氣豔, 故此道之流, 以至今日. 昔橫渠說出此道理, 至此幾乎衰矣. 只介父一箇, 氣豔大小大.&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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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2 伯淳嘗與子厚在興國寺曾講論終日, 而曰:「不知舊日曾有甚人於此處講此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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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3 與叔所問, 今日宜不在有疑. 今尙差池者, 蓋爲昔有雜學, 故今日疑所進有相似處, 則遂疑養氣爲有助, 便休信此說. 蓋前日思慮紛擾, 今要虛靜, 故以爲有助. 前日思慮紛擾, 又非禮義, 又非事故, 如是則只是狂妄人耳. 懲此以爲病, 故要得虛靜. 其極欲得如槁木死灰, 又却不是, 蓋人, 活物也, 又安得爲槁木死灰? 旣活, 則須有動作, 須有思慮. 必欲爲槁木死灰, 除是死也. 「忠信所以進德」者, 何也? 閑邪則誠自存, 誠存, 斯爲忠信也. 如何是「閑邪」? 非禮而勿視聽言動, 邪斯閑矣. 以此言之, 又幾時要身如槁木, 心如死灰? 又如「絶四」後, 畢竟如何, 又幾時須如槁木死灰? 「敬以直內」, 則須君則是君, 臣則是臣, 凡事如此, 大小直截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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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4 有言養氣可以爲養心之助. 曰:「敬則只是敬, 敬字上更添不得. 譬之敬夫矣, 又豈須得道更將敬兄助之? 又如今端坐附火, 是敬於向火矣, 又豈須得道更將敬於水以助之? 猶之有人曾到東京, 又曾到西京, 又曾到長安, 若一處上心來, 則他處不容參然在心, 心裏著兩件物不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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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5 飮酒不可使醉, 不及亂者, 不獨不可亂志, 只血氣亦不可使亂, 但使浹洽而已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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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6 邢和叔後來亦染禪學, 其爲人明辯有才, 後更曉練世事, 其於學, 亦日月至焉者也. 尹子曰:「明辯有才而復染禪學, 何所不爲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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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7 伯淳自謂:只得佗人待做惡人, 敬而遠之. 嘗有一朝士久不見, 謂伯淳曰:「以伯淳如此聰明, 因何許多時終不肯回頭來?」伯淳答以「蓋恐回頭後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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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8 巽之凡相見須室礙, 蓋有先定之意. 和叔一作與叔. 據理却合滯礙, 而不然者, 只是佗至誠便相信心直篤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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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9 理則須窮, 性則須盡, 命則不可言窮與盡, 只是至於命也. 橫渠昔嘗譬命是源, 窮理與盡性如穿渠引源. 然則渠與源是兩物, 後來此議必改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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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0 今語道, 則須待要寂滅湛靜, 形便如槁木, 心便如死灰. 豈有直做牆壁木石而謂之道? 所貴乎「智周天地萬物而不遺」, 又幾時要如死灰? 所貴乎「動容周旋中禮」, 又幾時要如槁木? 論心術, 無如孟子, 也只謂「必有事焉」. 一本有而勿正心字. 今旣如槁木死灰, 則却於何處有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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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1 君實之能忠孝誠實, 只是天資, 學則元不知學. 堯夫之坦夷, 無思慮紛擾之患, 亦只是天資自美爾, 皆非學之功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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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2 持國嘗論克己復禮, 以謂克却不是道. 伯淳言:「克便是克之道.』持國又言:「道則不須克.」伯淳言:「道則不消克, 却不是持國事. 在聖人, 則無事可克, 今日持國, 須克得己便然後復禮.」&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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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3 游酢·楊時是學得靈利高才也. 楊時於新學極精, 今日一有所問, 能盡知其短而持之. 介父之學, 大扺支離. 伯淳嘗與楊時讀了數篇, 其後盡能推類以通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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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4 有問: 詩三百, 非一人之作, 難以一法推之. 伯淳曰:「不然. 三百, 三千中所擇, 不特合於雅·頌之音, 亦是擇其合於敎化者取之. 篇中亦有次第淺深者, 亦有元無次序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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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5 新政之改, 亦是吾黨爭之有太過, 成就今日之事, 塗炭天下, 亦須兩分其罪可也. 當時天下, 岌岌乎殆哉! 介父欲去數矣. 其時介父直以數事上前卜去就, 若靑苗之議不行, 則決其去. 伯淳於上前, 與孫萃老同得上意, 要了當此事. 大抵上意不欲抑介父, 要得人擔當了, 而介父之意尙亦無必. 伯淳嘗言:「管仲猶能言『出令當如流水, 以順人心』. 今參政須要做不順人心事, 何故?」 介父之意只恐始爲人所沮, 其後行不得. 伯淳却道:「但做順人心事. 人誰不願從也?」 介父道:「此則感賢誠意.」 却爲天祺其日於中書大悖, 緣是介父大怒, 遂以死力爭於上前, 上爲之一以聽用, 從此黨分矣. 莘老受約束而不肯行, 遂坐貶. 而伯淳遂待罪, 旣而除以京西提刑, 伯淳復求對, 遂見上. 上言:「有甚文字?」 伯淳云:「今咫只天顔, 尙不能少回天意, 文字更復何用?」 欲去, 而上問者數四. 伯淳每以陛下不宜輕用兵爲言, 朝廷羣臣無能任陛下事者. 以今日之患觀之, 猶是自家不善從容. 至如靑苖, 且放過, 又且何妨? 伯淳當言職, 苦不曾使文字, 大綱只是於上前說了, 其他些小文字, 只是備禮而已. 大抵自仁祖朝優容諫臣, 當言職者, 必以詆訐而去爲賢, 習以成風, 惟恐人言不稱職以去, 爲落便宜. 昨來諸君, 蓋未免此. 苟如是爲, 則是爲己, 尙有私意在, 却不在朝廷, 不干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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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6 今日朝廷所以特惡忌伯淳者, 以其可理會事, 只是理會學, 這裏動, 則於佗輩有所不便也, 故特惡之深.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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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7 以吾自處, 猶是自家當初學未至, 意未誠, 其德尙薄, 無以感動佗天意, 此自思則如此. 然據今日許大氣豔, 當時欲一二人動之, 誠如河濱之人捧土以塞孟津, 復可笑也. 據當時事勢, 又至於今日, 豈不是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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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8 只著一箇私意, 便是餒, 便是缺了佗浩然之氣處. 「誠者物之終始, 不誠無物.」這裏缺了佗, 則便這裏沒這物. 浩然之氣又不待外至, 是集義所生者. 這一箇道理, 不爲堯存, 不爲桀亡, 只是人不到佗這裏, 知此便是明善.&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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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9 「生生之謂易」, 是天之所以爲道也. 天只是以生爲道, 繼此生理者, 卽是善也. 善便有一箇元底意思. 「元者善之長」, 萬物皆有春意, 便是「繼之者善也」. 「成之者性也」, 成却待佗萬物自成其一作甚. 性須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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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0 告子云「生之謂性」則可. 凡天地所生之物, 須是謂之性. 皆謂之性則可, 於中却須分別牛之性, 馬之性. 是他便只道一般, 如釋氏說蠢動含靈, 皆有佛性, 如此則不可. 「天命之謂性, 率性之謂道」者, 天降是於下, 萬物流形, 各正性命者, 是所謂性也. 循其性而不失, 是所謂道也. 此亦通人物而言. 循性者, 馬則爲馬之性, 又不做牛底性; 牛則爲牛之性, 又不爲馬底性. 此所謂率性也. 人在天地之間, 與萬物同流, 天幾時分別出是人是物? 「修道之謂敎」, 此則專在人事, 以失其本性, 故修而求復之, 則入於學. 若元不失, 則何修之有? 是由仁義行也. 則是性已失, 故修之. 「成性存存, 道義之門」, 亦是萬物各有成性存存, 亦是生生不已之意. 天只是以生爲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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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1 萬物皆只是一箇天理, 己何與焉. 至如言天討有罪, 五刑五用哉. 天命有德, 五服五章哉. 此都只是天理自然當如此. 人幾時與, 與則便是私意. 有善有惡, 善則理當喜. 如五服, 自有一箇次第以章顯之. 惡則理當惡, 彼自絶於理. 故五刑五用.曷嘗容心喜怒於其間哉? 舜擧十六相, 堯豈不知? 只以佗善未著, 故不自擧. 舜誅四凶, 堯豈不察? 只爲佗惡未著, 那誅得佗? 擧與誅, 曷嘗有毫髮厠於其間哉? 只有一箇義理, 義之與比.&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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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2 人能放這一箇身公共放在天地萬物中一般看, 則有甚妨礙? 雖萬身, 曾何傷? 乃知釋氏苦根塵者, 皆是自私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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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3 要修持佗這天理, 則在德, 須有不言而信者. 言難爲形狀. 養之則須直不愧屋漏與愼獨, 這是箇持養底氣象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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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4 知止則自定, 萬物撓不動, 非是別將箇定來助知止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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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5 詩·書中凡有一箇主宰的意思, 皆言帝; 有一箇包涵徧覆的意思, 則言天; 有一箇公共無私的意思, 則言王. 上下千百歲中, 若合符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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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6 如天理底意思, 誠只是誠此者也, 敬只是敬此者也, 非是別有一箇誠, 更有一箇敬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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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7 天理云者, 這一箇道理, 更有甚窮已? 不爲堯存, 不爲桀亡. 人得之者, 故大行不加, 窮居不損. 這上頭來, 更怎生說得存亡加滅? 是他原無少欠, 百理俱備. 胡本此下云:「得這箇天理, 是謂大人. 以其道變通無窮, 故謂之聖. 不疾而速, 不行而至, 須黙而識之處, 故謂之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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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8 「天地設位, 而易行乎其中矣」; 「乾坤毁, 則無以見易」. 「易不可見, 則乾坤或幾乎息矣」. 易是箇甚? 易又不只是這一部書, 是易之道也. 不要將易又是一箇事, 卽事一作唯, 一作只是. 盡天理, 便是易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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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9 天地之化, 旣是二物, 必動已不齊. 譬之兩扇磨行, 便其齒齊, 不得齒齊. 旣動, 則物之出者, 何可得齊? 轉則齒更不復得齊. 從此參差萬變, 巧歷不能窮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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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0 天地之間, 有者只是有. 譬之人之知識聞見, 經歷數十年, 一日念之, 了然胸中, 這一箇道理在那裏放著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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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1 養心者, 且須是敎他寡欲, 又差有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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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2 中心斯須不和不樂, 則鄙詐之心入之矣. 此與「敬以直內」同理. 謂敬爲和樂則不可, 然敬須和樂, 只是中心沒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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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3 大凡利害禍福, 亦須致命. 須得致之爲言, 直如人以力自致之謂也. 得之不得, 命固已定, 君子須知佗命方得. 「不知命無以爲君子.」 蓋命苟不知, 無所不至. 故君子於困窮之時, 須致命便遂得志. 其得禍得福, 皆已自致, 只要申其志而已.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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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4 「求之有道, 得之有命」, 是求無益於得, 言求得不濟事. 元本無不字. 此言猶只爲中人言之, 若爲中人以上而言, 却只道求之有道, 非道則不求, 更不消言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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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5 堯夫豪傑之士, 根本不帖帖地. 伯淳嘗戲以亂世之姦雄中, 道學之有所得者, 然無禮不恭極甚. 又嘗戒以不仁, 已猶不認, 以爲人不曾來學. 伯淳言:「堯夫自是悠悠.」自言須如我與李之才方得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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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6 「天民之先覺」, 譬之皆睡, 佗人未覺來, 以我先覺. 故搖擺其未覺者亦使之覺, 及其覺也, 元無小欠. 蓋亦未嘗有所增加也, 適一般爾. 「天民」云者, 蓋是全盡得天生斯民底事業. 「天之生斯民也, 將以道覺斯民.」蓋言天生此民, 將以此道覺此民, 則元無小欠, 亦無增加, 未嘗不足. 「達可行於天下」者, 謂其全盡天之生民之理, 其術亦足以治天下國家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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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7 「可欲之謂善」, 便與「元者善之長」同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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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8 禮樂不可斯須去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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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9 「不能反躬, 天理滅矣.」 天理云者, 百理具備, 元無少欠, 故「反身而誠」, 只是言得已上, 更不可道甚道. 元本道字屬下文.&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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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0 命之曰易, 便有理.[道理皆自然] 若安排定, 則更有甚理? 天地陰陽之變, 便如二扇磨, 升降盈虧剛柔, 初未嘗停息, 陽常盈, 陰常虧, 故便不齊. 譬如磨旣行, 齒都不齊, 旣不齊, 便生出萬變. 故物之不齊, 物之情也. 而莊周强要齊物, 然而物終不齊也. 堯夫有言:「泥空終是著, 齊物到頭爭.」此其肅如秋, 其和如春. 如秋, 便是「義以方外」也. 如春, 觀萬物皆有春意. 堯夫有詩云:「拍拍滿懷都是春.」又曰:「芺蓉月向懷中照, 楊柳風來面上吹.」又曰:「卷舒萬古興亡手, 出入幾重雲水身.」若莊周, 大抵寓言, 要入佗放蕩之場. 堯夫却皆有理, 萬事皆出於理, 自以爲皆有理, 故要得縱心妄行總不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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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1 觀天理, 亦須放開意思, 開闊得心胸, 便可見, 打揲了習心兩漏三漏子. 今如此混然說做一體, 猶二本, 那堪更二本三本! 今雖知「可欲之爲善」, 亦須實有諸己, 便可言誠, 誠便合內外之道. 今看得不一, 只是心生. 除了身只是理, 便說合天人. 合天人, 已是爲不知者引而致之. 天人無間. 未不充塞則不能化育, 言贊化育, 已是離人而言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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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2 須是大其心, 使開闊, 譬如爲九層之臺, 須大做脚始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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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3 元亨者, 只是始而亨者也, 此通人物而言, 通, 元本作詠字. 謂始初發生, 大槪一例亨通也.  及到利貞, 便是「各正性命」後, 屬人而言也. 利貞者分在性與情, 只性爲本, 情是性之動處, 情又幾時惡. 「故者以利爲本」, 只是順利處爲性, 若情則須是正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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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4 醫家以不認痛癢謂之不仁, 人以不知覺不認義理爲不仁, 譬最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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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5 所以謂萬物一體者, 皆有此理, 只爲從那裏來. ‘生生之謂易’, 生則一時生, 皆完此理. 人則能推, 物則氣昏, 推不得, 不可道他物不與有也. 人只爲自私, 將自家軀殼上頭起意, 故看得道理小了佗底. 放這身來, 都在萬物中一例看, 大小大快活. 釋氏以不知此, 去佗身上起意思, 奈何那身不得, 故却厭惡, 要得去盡根塵, 爲心原不定, 故要得如枯木死灰. 然沒此理, 要有此理, 除是死也. 釋氏其實是愛身, 放不得, 故說許多. 譬如負販之蟲, 已載不起, 猶自更取物在身. 又如抱石沉河, 以其重愈沉, 終不道放下石頭, 惟嫌重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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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6 孟子論四端處, 則欲擴而充之; 說約處, 則博學詳說而反說約. 此內外交相養之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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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7 ‘萬物皆備於我’, 不獨人爾, 物皆然. 都自這裏出去, 只是物不能推, 人則能推之. 雖能推之, 幾時添得一分? 不能推之, 幾時減得一分? 百理具在, 平鋪放著. 幾時道堯盡君道, 添得些君道多, 舜盡子道, 添得些孝道多? 元來依舊.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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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8 橫渠敎人, 本只是謂世學膠固, 故說一箇淸虛一大, 只圖得人稍損得沒去就道理來, 然而人又更別處走. 今日且只道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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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9 聖人之德行, 固不可得而名狀. 若顔子底一箇氣象, 吾曹亦心知之, 欲學聖人, 且須學顔子. 後來曾子·子夏, 煞學得到上面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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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0 今學者敬而不見得, 元本有未字. 又不安者, 只是心生, 亦是太以敬來做事得重, 此「恭而無禮則勞」也. 恭者, 私爲恭之恭也; 禮者非體一作禮. 之禮, 是自然的道理也. 只恭而不爲自然的道理, 故不自在也. 須是「恭而安」. 今容貌必端, 言語必正者, 非是道獨善其身, 要人道如何, 只是天理只如此, 本無私意, 只是箇循理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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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1 堯夫解「他山之石可以攻玉」, 玉者溫潤之物, 若將兩塊玉來相磨, 必磨不成, 須是得佗箇麤礪底物方磨得出. 譬如君子與小人處, 爲小人侵陵, 則修省畏避, 動心忍性, 增益預防, 如此便道理出來.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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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2 公掞昨在洛有書室, 兩旁各一牖, 牖各三十六隔, 一書天道之要, 一書仁義之道, 中以一牓, 書「毋不敬, 思無邪」. 中處之, 此意亦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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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3 古人雖胎敎與保傅之敎, 猶勝今日庠序鄕黨之敎. 古人自幼學, 耳目游處, 所見皆善, 至長而不見異物, 故易以成就. 今人自少所見皆不善, 才能言便習穢惡, 日日消鑠, 更有甚天理? 須人理皆盡, 然尙以些秉彝消鑠盡不得. 故且恁過, 一日之中, 起多少巧僞, 萌多少機穽. 據此箇薰蒸, 以氣動氣, 宜乎聖賢之不生, 和氣之不兆也. 尋常問或有些時和歲豐, 亦出於幸也. 不然, 何以古者或同時或同家並生聖人, 及至後世, 乃數千歲寂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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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4 人多言天地外, 不知天地如何說內外, 外面畢竟是箇甚? 若言著外, 則須似有箇規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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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5 凡言充塞云者, 却似箇有規模底體面, 將這氣充實之. 然此只是指而示之近耳. 氣則只是氣, 更說甚充塞? 如化育則只是化育, 更說甚贊? 贊與充塞, 又早却是別一件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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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6 理之盛衰之說, 與釋氏初劫之言, 如何到佗說便亂道, 又去窺測得些? 彼其言成住壞空, 曰成壞則可, 住與空則非也. 如小兒旣生, 亦日日長行, 元不曾住. 是佗本理只是一箇消長盈虧耳, 更沒別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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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7 極爲天地中, 是也, 然論地中儘有說. 據測景, 以三萬里爲中, 若有窮然. 有至一邊已及一萬五千里, 而天地之運蓋如初也. 然則中者, 亦時中耳. 地形有高下, 無適而不爲中, 故其中不可定下. 譬如楊氏爲我, 墨氏兼愛, 子莫於此二者以執其中, 則中者適未足爲中也. 故曰:「執中無權, 猶執一也.」 若是因地形高下, 無適而不爲中, 則天地之化不可窮也. 若定下不易之中, 則須有左有右, 有前有後, 四隅旣定, 則各有遠近之限, 便至百千萬億, 亦猶是有數. 蓋有數則終有盡處, 不知如何爲盡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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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8 日之形, 人莫不見, 似輪似餅. 其形若有限, 則其光亦須有限. 若只在三萬里中升降出沒, 則須有光所不到處, 又安有此理? 今天之蒼蒼, 豈是天之形? 視下也亦須如是. 日固陽精也, 然不如舊說, 周回而行, 中心是須彌山, 日無適而不爲精也. 地旣無適而不爲中, 則日無適而不爲精也. 氣行滿天地之中, 然氣須有精處, 故其見如輪如餅. 譬之鋪一溜柴薪, 從頭爇著, 火到處, 其光皆一般, 非是有一塊物推著行將去. 氣行到寅, 則寅上有光; 行到卯, 則卯上有光. 氣充塞, 無所不到. 若這上頭得箇意思, 便知得生物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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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9 觀書者, 亦須要知得隨文害義. 如書曰:「湯旣勝夏, 欲遷其社, 不可.」 旣處湯爲聖人, 聖人不容有妄擧. 若湯始欲遷社, 衆議以爲不可而不遷, 則是湯先有妄擧也. 不可者, 湯不可之也. 湯以爲國旣亡, 則社自當遷; 以爲遷之不若不遷之愈, 故但屋之. 屋之, 則與遷之無以異. 旣爲亡國之社, 則自王城至國都皆有之, 使爲戒也. 故春秋書「亳社災」, 然則魯有亳社, 屋之, 故有火災. 此制, 計之必始於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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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0 長安西風而雨, 終未曉此理. 須是自東自北而風則雨, 自南自西則不雨. 何者? 自東自北皆屬陽, 坎卦本陽. 陽唱而陰和, 故雨; 自西自南陰也, 陰唱而陽不和. 蝃蝀之詩曰:「朝隮于西, 崇朝其雨.」 是陽來唱也, 故雨; 「蝃蝀在東」, 則是陰先唱也; 「莫之敢指」者, 非謂手指莫敢指陳也, 猶言不可道也. 易言「密雲不雨, 自我西郊」, 言自西則是陰先唱也, 故雲雖密而不雨. 今西風而雨, 恐是山勢使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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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1 學者用了許多工夫, 下頭須落道了, 是入異敎. 只爲自家這下元未曾得箇安泊處, 那下說得成熟? 世人所惑者鬼神轉化, 佗總有說, 又費力說道理, 又打入箇無底之壑, 故一生出不得. 今日須是自家這下照得理分明, 則不走作. 形而下形而上者, 亦須更分明須得. 雖則心有一作存. 黙識, 有難名狀處, 然須說盡心知性知天, 亦須於此留意. 此章一無「落道了是」四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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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2 學則與佗「窮理盡性以至於命」, 則不失. 異敎之書, 「雖小道必有可觀者焉」. 然其流必乖, 故不可以一事遂都取之. 若楊·墨亦同是堯·舜, 同非桀·紂. 是非則可也, 其就上所說, 則是成就他說也. 非桀是堯, 是吾依本分事, 就上過說, 則是佗私意說箇. 要之, 只有箇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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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3 講學本不消得理會, 然每與剔撥出, 只是如今雜亂膠固, 須著說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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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4 孟子論王道便實. 「徒善不足爲政, 徒法不能自行」, 便先從養生一作道. 上說將去. 旣庶旣富, 然後以「飽食煖衣而無敎」爲不可, 故敎之也. 孟子而後, 却只有原道一篇, 其間語固多病, 然要之大意儘近理. 若西銘, 則是原道之宗祖也. 原道却只說到道, 元未到得西銘意思. 據子厚之文, 醇然無出此文也, 自孟子後, 蓋未見此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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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5 聖人之敎, 以所貴率人, 釋氏以所賤率人. 初本無此十六字. 卷末注云:「又『學佛者難吾言』章, 一本章首有云云, 下同, 餘見『昨日之會』章.」 學佛者難聲去吾言, 謂「人皆可以爲堯·舜, 則無僕隸」. 正叔言:「人皆可以爲堯·舜, 聖人所願也; 其不爲堯·舜, 是所可賤也, 故以爲僕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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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6 游酢·楊時先知學禪, 已知向裏沒安泊處, 故來此, 却恐不變也. 暢大隱許多時學, 乃方學禪, 是於此蓋未有所得也. 呂進伯可愛, 老而好學, 理會直是到底. 天祺自然有德氣, 似箇貴人氣象, 只是却有氣短處, 規規太以事爲重, 傷於周至, 却是氣局小. 景庸則只是才敏. 須是天祺與景庸相濟, 乃爲得中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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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7 子厚則高才, 其學更先從雜博中過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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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8 理則天下只是一箇理, 故推至四海而凖, 須是質諸天地, 考諸三王不易之理. 故敬則只是敬此者也, 仁是仁此者也, 信是信此者也. 又曰:「顚沛造次必於是.」 又言「吾斯之未能信」, 只是道得如此, 更難爲名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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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9 今異敎之害, 道家之說則更沒可闢, 唯釋氏之說衍蔓迷溺至深. 今日今日一作自. 是釋氏盛而道家蕭索. 方其盛時, 天下之士往往自一作又. 從其學, 自難與之力爭. 惟當自明吾理, 吾理自立, 則彼不必與爭. 然在今日, 釋氏却未消理會, 大患者却是介甫之學. 譬之盧從史在潞州, 知朝廷將討之, 當時便使一處逐其節度使. 朝廷之議, 要討逐節度者, 而李文饒之意, 要先討潞州, 則不必治彼而自敗矣. 如今日, 却要先整頓介甫之學, 壞了後生學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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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0 異敎之說, 其盛如此, 其久又如是, 亦須是有命, 然吾輩不謂之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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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1 人之於患難, 只有一箇處置, 盡人謀之後, 却須泰然處之. 有人遇一事, 則心心念念不肯捨(舍), 畢竟何益? 若不會處置了放下, 便是無義無命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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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2 「道之不明也, 賢者過之, 不肖者不及也.」 賢者則只過當, 不肖又却都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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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3 冬至一陽生, 却須斗寒, 正如欲曉而反暗也. 陰陽之際, 亦不可截然不相接, 厮侵過便是道理. 天地之間, 如是者極多. 艮之爲義, 終萬物, 始萬物, 此理最妙, 須玩索這箇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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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4 古言乾·坤退處不用之地, 而用六子. 若人, 則便分君道無爲, 臣道有爲. 若天, 則誰與佗安排? 佗如是, 須有道理. 故如八卦之義, 須要玩索.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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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5 早梅冬至已前發, 方一陽未生, 然則發生者何也? 其榮其枯, 此萬物一箇陰陽升降大節也. 然逐枝自有一箇榮枯, 分限不齊, 此各有一乾·坤也. 各自有箇消長, 只是箇消息. 惟其消息, 此所以不窮. 至如松柏, 亦不是不彫, 只是後彫, 彫得不覺, 怎少得消息? 方夏生長時, 却有夏枯者, 則冬寒之際有發生之物, 何足怪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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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6 物理最好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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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7 陰陽於天地間, 雖無截然爲陰爲陽之理, 須去參錯(差), 然一箇升降生殺之分, 不可無也. &lt;br /&gt;
02上-168 動植之分, 有得天氣多者, 有得地氣多者, 「本乎天者親上, 本乎地者親下」. 然要之, 雖木植亦兼有五行之性在其中, 只是偏得土之氣, 故重濁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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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9 伯淳言:「西銘某得此意, 只是須得佗子厚有如此筆力, 佗人無緣做得. 孟子以後, 未有人及此. 得此文字, 省多少言語. 且敎佗人讀書, 要之仁孝之理備於此, 須臾而不於此, 則便不仁不孝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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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0 詩前序必是當時人所傳, 國史明乎得失之迹者是也. 不得此, 則何緣知得此篇是甚意思? 大序則是仲尼所作, 其餘則未必然. 要之, 皆得大意, 只是後之觀詩者亦添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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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1 詩有六體, 須篇篇求之, 或有兼備者, 或有偏得一二者. 今之解詩者, 風則分付與國風矣, 雅則分付與大·小雅矣, 頌卽分付與頌矣. 詩中且沒却這三般體, 如何看得詩? 風之爲言, 便有風動之意; 興便有一興喩之意; 比則直比之而已, 蛾眉瓠犀是也; 賦則賦陳其事, 如「齊侯之子, 衛侯之妻」是也, 雅則正言其事, 頌則稱美之言也, 如「于嗟乎騶虞」之類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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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2 關雎之詩, 如言「樂得淑女, 以配君子; 憂在進賢, 不滛其色」, 非后妃之事, 明知此意是作詩者之意也. 如此類推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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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3 詩言后妃夫人者, 非必謂文王之妻也, 特陳后妃夫人之事, 如斯而已. 然其後亦有當時詩附入之者, 汝墳是也. 且二南之詩, 必是周公所作, 佗人恐不及此. 以其爲敎於衽席之上, 閨門之內, 上下貴賤之所同也. 故用之鄕人邦國而謂之國風也. 化天下只是一箇風, 至如鹿鳴之詩數篇, 如燕羣臣·遣戍役·勞還率[卒]之類, 皆是爲國之常政, 其詩亦恐是周公所作, 如後人之爲樂章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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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4 論語中言「唐棣之華」者, 因權而言逸詩也. 孔子刪詩, 豈只取合於雅頌之音而已, 亦是謂合此義理也. 如皇矣·蒸民·文王·大明之類, 其義理, 非人人學至於此, 安能及此? 作詩者又非一人, 上下數千年若合符節, 只爲合這一箇理, 若不合義理, 孔子必不取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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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5 夫子言「興於詩」, 觀其言, 是興起人善意, 汪洋浩大, 皆是此意. 如言「秉心塞淵, 騋牝三千」. 須是塞淵, 然後騋牝三千. 塞淵有義理. 又如駉之詩, 坰牧是賤事, 其中却言「思無邪」. 詩三百, 一言以蔽之者在此一句. 坰牧而必要思無邪者, 蓋爲非此則不能坰牧. 又如考槃之詩, 解者謂賢人永誓不復告君, 不復見君, 又自誓不詐而實如此也, 據此安得有賢者氣象? 孟子之於齊, 是甚君臣, 然其去, 未嘗不遲遲顧戀. 今此君才不用, 便躁忿如此, 是不可磯也. 乃知此詩, 解者之誤. 此詩是賢者退而窮處, 心不忘君, 怨慕之深者也. 君臣猶父子, 安得不怨? 故直至於寤寐弗忘, 永陳其不得見君與告君, 又陳其此誠之不詐也. 此章注「塞淵有義理」, 一作「塞淵於義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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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6 堯與舜更無優劣, 及至湯·武便別. 孟子言性之反之, 自古無人如此說, 只孟子分別出來, 便知得堯·舜是生而知之, 湯·武是學而能之. 文王之德則似堯·舜, 禹之德則似湯·武, 要之皆是聖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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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7 詩云:「上天之載, 無聲無臭, 儀刑文王, 萬邦作孚.」上天又無聲臭之可聞, 只看文王便萬邦取信也. 又曰:「維天之命, 於穆不已.」蓋曰天之所以爲天也. 「文王之德之純」, 蓋曰文王之所以爲文也. 然則文王之德, 直是似天. 「昊天曰明, 及爾出王;昊天曰旦, 及爾游衍」, 只爲常是這箇道理. 此箇亦須待佗心熟, 便自然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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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8 「樂則生, 生則烏可已也」, 須是熟方能如此. 「苟爲不熟, 不如稊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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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9 「是集義所生, 非義襲而取之也.」須集義, 這上頭莫非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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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0 仁義禮智根於心, 其生色言四者, 本於心而生色也. 「睟於面, 盎於背, 施於四體, 四體不言而喩」, 孟子非自及此, 焉能道得到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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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1 今志於義理而心不安樂者, 何也? 此則正是膌一箇「助之長」. 雖則心操之則存, 舍之則亡, 然而持之太甚, 便是「必有事焉而正之」也, 亦須且恁去如此者只是德孤. 「德不孤, 必有鄰」, 到德盛後, 自無窒礙, 左右逢其源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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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2 中庸言「禮儀三百, 威儀三千」, 方是說「優優大哉」. 又却非如異敎之說, 須得如枯木死灰以爲得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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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3 得此義理在此, 甚事不盡? 更有甚事出得? 視世之功名事業, 甚譬如閑. 視世之仁義者, 甚煦煦孑孑, 如匹夫匹婦之爲諒也. 自視天來大事, 處以此理, 又曾何足論? 若知得這箇義理, 便有進處. 若不知得, 則何緣仰高鑽堅, 在前在後也? 竭吾才, 則又見其卓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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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4 德者得也, 須是實到這裏須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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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5 言「反身而誠, 樂莫大焉」, 却是著人上說.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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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6 邵堯夫於物理上儘說得, 亦大段漏洩佗天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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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7 人於天理昏者, 是只爲嗜欲亂著佗. 莊子言「其嗜欲心者, 其天機淺」, 此言却最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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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8 這箇義理, 「仁者又看做仁了也, 知者又看做知了也, 百姓又日用而不知」, 此所以「君子之道鮮矣」. 此箇亦不少, 亦不剩, 只是人看他不見.&lt;br /&gt;
&lt;br /&gt;
02上-189 今天下之士人, 在朝者又不能言, 退者遂忘之, 又不肯言, 此非朝廷吉祥. 雖未見從, 又不曾有大橫見加, 便豈可自絶也? 君臣, 父子也, 父子之義不可絶. 豈有身爲侍從, 尙食其祿, 視其危亡, 曾不論列, 君臣之義, 固如此乎?&lt;br /&gt;
&lt;br /&gt;
02上-190 「寂然不動, 感而遂通」者, 天理具備, 元無歉少, 不爲堯存, 不爲桀亡, 父子君臣, 常理不易, 何曾動來! 因不動, 故言寂然; 惟不動, 感便通, 非自外也.&lt;br /&gt;
&lt;br /&gt;
02上-191 若不一本, 則安得「先天而天不違, 後天而奉天時?」&lt;br /&gt;
&lt;br /&gt;
02上-192 所務於窮理者, 非道須盡窮了天下萬物之理, 又不道是窮得一理便到, 只是要積累多後, 自然見去.&lt;br /&gt;
&lt;br /&gt;
02上-193 天地安有內外? 言天地之外, 便是不識天地也. 人之在天地, 如魚在水, 不知有水, 直待出水, 方知動不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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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4 禮一失則爲夷狄, 再失則爲禽獸. 聖人初恐人入於禽獸也, 故於春秋之法極謹嚴. 元本無故字. 中國而用夷狄禮, 則便夷狄之. 韓愈言「春秋謹嚴」, 深得其旨. 韓愈道佗不知又不得. 其言曰:「易奇而法, 詩正而葩, 春秋謹嚴, 左氏浮誇.」 其名理皆善.&lt;br /&gt;
&lt;br /&gt;
02上-195 當春秋·戰國之際, 天下小國介於大國, 奔命不暇, 然足以自維持數百年. 此勢却似稻塍, 各有界分約束. 後世遂有土崩之勢, 道壞便一時壞, 元本無此一壞字. 陳涉一叛, 天下遂不支梧. 今日堂堂天下, 只西方一敗, 朝廷遂震, 何也? 蓋天下之勢, 正如稻塍, 各有限隔, 則卒不能壞. 今天下却似一箇萬頃陂, 要起卒起不得, 及一起則洶湧, 遂奈何不得. 以祖宗德澤仁厚, 涵養百餘年間, 一時柔了人心, 雖有豪傑, 無箇端倪起得, 便只要安靜, 不宜使搖動. 雖夷狄亦散兵却鬥, 恃一本無恃字. 此中國之福也. 一本此字下有非字.&lt;br /&gt;
&lt;br /&gt;
02上-196 賈誼有五餌之說, 當時笑其迂踈, 今日朝廷正使著, 故得許多時寧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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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7 天地動靜之理, 天圓則須轉, 地方則須安靜. 南北之位, 豈可不定下? 所以定南北者, 在坎離也. 坎離又不是人安排得來, 莫非自然也. &lt;br /&gt;
&lt;br /&gt;
02上-198 論語爲書, 傳道立言, 深得聖人之學者矣. 如鄕黨形容聖人, 不知者豈能及是? 正&lt;br /&gt;
&lt;br /&gt;
02上-199 「不愧屋漏」, 便是箇持養氣象.&lt;br /&gt;
&lt;br /&gt;
02上-200 孔孟之分, 只是要別箇聖人賢人. 如孟子若爲孔子事業, 則儘做得, 只是難似聖人. 譬如翦綵以爲花, 花則無不似處, 只是無他造化功. 「綏斯來, 動斯和」, 此是不可及處.&lt;br /&gt;
&lt;br /&gt;
02上-201 只是這道理, 以上却難言也. 如言「吾斯之未能信」, 皆是古人此理已明故也.&lt;br /&gt;
&lt;br /&gt;
02上-202 敬而無失, 便是「喜怒哀樂未發之謂中」也. 敬不可謂之中, 但敬而無失, 卽所以中也.&lt;br /&gt;
&lt;br /&gt;
02上-203 微仲之學雜, 其愷悌嚴重寬大處多, 惟心艱於取人, 自以才高故爾. 語近學, 則不過入於禪談; 不常議論, 則以苟爲有詰難, 亦不克易其言, 不必信心, 自以才高也.&lt;br /&gt;
&lt;br /&gt;
02上-204 和叔常言「及相見則不復有疑, 旣相別則不能無疑」, 然亦未知果能終不疑. 不知佗旣已不疑, 而終復有疑, 何故? 伯淳言:「何不問他? 疑甚不如劇論.」&lt;br /&gt;
&lt;br /&gt;
02上-205 和叔任道擔當, 其風力甚勁, 然深潛縝密, 有所不逮於與叔. 蔡州謝良佐雖時學中因議州擧學試得失, 便不復計較. 建州游酢, 非昔日之游酢也, 固是穎, 然資質溫厚. 南劒州楊時雖不逮酢, 然煞穎悟. 林大節雖差魯, 然所問便能躬行. 劉質夫久於其事, 自小來便在此. 李端伯相聚雖不久, 未見佗操履, 然才識穎悟, 自是不能已也.&lt;br /&gt;
&lt;br /&gt;
02上-206 介父當初, 只是要行已志, 恐天下有異同, 故只去上心上把得定, 佗人不能搖, 以是拒絶言路, 進用柔佞之人, 使之奉行新法. 今則是佗已去, 不知今日却留下害事.&lt;br /&gt;
&lt;br /&gt;
02上-207 昨春邊事權罷, 是皆李舜擧之力也. 今不幸適喪此人, 亦深足怜(憐)也. 此等事皆是重不幸. &lt;br /&gt;
&lt;br /&gt;
02上-208 李憲本意, 佗只是要固蘭會, 恐覆其功, 必不肯主這下事. 元豐四年取興·靈事.&lt;br /&gt;
&lt;br /&gt;
02上-209 新進游·楊輩數人入太學, 不惟議論須異, 且動作亦必有異, 故爲學中以異類待之, 又皆學春秋, 愈駭俗矣.&lt;br /&gt;
&lt;br /&gt;
02上-210 堯夫之學, 先從理上推意, 言象數言天下之理, 須出於四者, 推到理處, 曰:處曰添二字. 「我得此大者, 則萬事由我, 無有不定.」 然未必有術, 要之亦難以治天下國家. 其爲人則直是無禮不恭, 惟是侮玩, 雖天理一作地. 亦爲之侮玩. 如無名公傳言「問諸天地, 天地不對, 弄丸餘暇, 時往時來」之類.&lt;br /&gt;
&lt;br /&gt;
02上-211 堯夫詩「雪月風花未品題」, 佗便把這些事, 便與堯·舜三代一般. 此等語, 自孟子後, 無人曾敢如此言來, 直是無端. 又如言文字呈上, 堯夫皆不恭之甚. 「須信畫前元有易, 自從刪後更無詩」, 這箇意思, 古元未有人道來.&lt;br /&gt;
&lt;br /&gt;
02上-212 「行已須行誠盡處」, 正叔謂:「意則善矣, 然言誠盡, 則誠之爲道, 非能盡也.」 堯夫戲謂:「且就平側.」&lt;br /&gt;
&lt;br /&gt;
02上-213 司馬子微嘗作坐忘論, 是所謂坐馳也. 微一作綦.&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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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4 伯淳昔在長安倉中閑坐, 後見長廊柱, 以意數之, 已尙不疑, 再數之不合, 不免令人一一聲言而數之, 乃與初數者無差, 則知越著心把捉越不定. &lt;br /&gt;
&lt;br /&gt;
02上-215 呂與叔以氣不足而養之, 此猶只是自養求無疾, 如道家修養亦何傷, 若須要存想飛昇, 此則不可.&lt;br /&gt;
&lt;br /&gt;
02上-216 徐禧奴才也, 善兵者有二萬人未必死, 彼雖十萬人, 亦未必能勝二萬人. 古者以少擊衆而取勝者多, 蓋兵多亦不足恃. 昔者袁紹以十萬阻官渡, 而曹操只以萬卒取之; 王莽百萬之衆, 而光武昆陽之衆有八千, 仍有在城中者, 然則只是數千人取之; 符堅下淮百萬, 而謝元才二萬人, 一麾而亂. 以此觀之, 兵衆則易老, 適足以資敵人, 一敗不支, 則自相蹂踐. 至如聞風聲鶴唳, 皆以爲晉軍之至, 則是自相殘也. 譬之一人軀幹極大, 一人輕捷, 兩人相當, 則擁腫者遲鈍, 爲輕捷者出入左右之, 則必困矣. 自古師旅勝敗, 不能無之. 然今日邊事, 至號踈曠前古未之聞也. 其源在不任將帥, 將帥不愼任人. 閫外之事, 將軍處之, 一一中覆, 皆受廟算, 上下相狥, 安得不如此? 元豐五年永樂城事.&lt;br /&gt;
&lt;br /&gt;
02上-217 楊定鬼神之說, 只是道人心有感通. 如有人平生不識一字, 一日病作, 却念得一部杜甫詩, 却有此理. 天地間事, 只是一箇有, 一箇無, 旣有卽有, 無卽無. 如杜甫詩者, 是世界上實有杜甫詩, 故人之心病及至精一有箇道理, 自相感通. 以至人心在此, 託夢在彼, 亦有是理, 只是心之感通也. 死者託夢, 亦容有此理. 有人過江, 其妻墮水, 意其爲必死矣, 故過金山寺爲作佛事. 方追薦次, 忽其婢子通傳墮水之妻, 意度在某處作甚事, 是誠死也. 及三二日, 有漁人撐舟, 以其妻還之, 乃未嘗死也, 蓋旋於急流中救活之. 然則其婢子之通傳是何也? 亦是心相感通. 旣說心有感通, 更說甚生死古今之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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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8 天祺自然有德氣, 望之有貴人之象, 只是氣局小, 太規規於事爲重也. 昔在司竹, 常愛用一卒長, 及將代, 自見其人盜筍皮, 遂治之無少貸. 罪已正, 待之復如初, 略不介意, 人觀其德量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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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9 正叔謂子厚:「越獄, 以謂卿監已上不追攝之者, 以其貴朝廷. 有旨追攝, 可也; 又請枷項, 非也. 不已太辱矣? 貴貴, 以其近於君.」 子厚謂:「若終不伏, 則將奈何?」 正叔謂:「寧使公事勘不成則休, 朝廷大義不可虧也.」 子厚以爲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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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20 俗人酷畏鬼神, 久亦不復敬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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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21 冬至一陽生, 而每遇至後則倍寒, 何也? 陰陽消長之際, 無截然斷絶之理, 故相攙掩過. 如天將曉, 復至陰黑, 亦是理也. 大抵終始萬物, 莫盛乎艮, 此儘神妙, 須儘硏窮此理.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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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22 今尺長於古尺. 欲尺度權衡之正, 須起於律. 律取黃鍾, 黃鍾之聲, 亦不難定. 世自有知音者, 將上下聲考之, 須一作旣得其正, 便將黍以實其管, 看管實幾粒, 然後推而定法可也. 古法:律管當實千二百粒黍, 今羊頭山黍不相應, 則將數等驗之, 看如何大小者, 方應其數, 然後爲正. 昔胡先生定樂, 取羊頭山黍, 用三等篩子篩之, 取中等者用之, 此特未爲定也. 此尺是器上所定, 更有因人而制. 如言深衣之袂一尺二寸, 若古人身材只用一尺二寸, 豈可運肘? 卽知因人身而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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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23 旣是爲人後者, 便須將所後者呼之以爲父, 以爲母. 不如是, 則不正也, 却當甚爲人後? 後之立疑義者, 只見禮不杖期內, 有爲人後者爲其父母報, 便道須是稱親. 禮文蓋言出爲人後, 則本父母反呼之以爲叔爲伯也, 故須著道爲其父母以別之, 非謂却將本父母亦稱父母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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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24 哲廟取孟后詔云:「孟元孫女.」 后孟在女也, 而以孟元孫女詔者, 伊川云:「自古天子不娶小國, 蓋孟元將校, 曾隨文潞公貝州獲功, 官至團練使, 而在是時止是小使臣耳.」此一段非元豐時事, 疑後人記.&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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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下: 附東見錄後== &lt;br /&gt;
02下-01 今許大西事, 無一人敢議者. 自古擧事, 不能無可否是非, 亦須有議論. 如符堅壽春之役, 其朝廷宗室, 固多有言者, 以至宮女有張夫人者, 猶上書諫. 西晉平吳, 當取也, 主之者惟張華一人而已. 然當時雖羊叔子建議, 而朝廷亦不能無言. 又如唐師取蔡州, 此則在中國容其數十年恣睢, 然當時以爲不宜取者, 固無義理, 然亦是有議論. 今則廟堂之上無一人言者, 幾何不一言而喪邦也!元豐四年, 用种諤·沈括之謀伐西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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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2 今日西師, 正惟事本不正, 更說甚去就! 君子於任事之際, 須成敗之由一作責. 在己, 則自當生死以之. 今致其身, 使禍福死生利害由人處之, 是不可也. 如昨軍興事務繁夥, 是亦學也; 但恐只了佗紛紛底, 則又何益? 如從軍者之行, 必竟是爲利祿, 爲功名. 由今之擧, 便使得人一城一國, 又是甚功名? 君子恥之. 今日從宦, 苟有軍事, 不能免此, 是復蹈前事也. 然則旣如此, 曷爲而不已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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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3 胎息之說, 謂之愈疾則可, 謂之道, 則與聖人之學不干事, 聖人未嘗說著. 若言神住則氣住, 則是浮屠入定之法. 雖謂養氣猶是第二節事, 亦須以心爲主, 其心欲慈惠安&amp;lt;sub&amp;gt;一作虛.&amp;lt;/sub&amp;gt;靜, 故於道爲有助, 亦不然. 孟子說浩然之氣, 又不如此. 今若言存心養氣, 只是專爲此氣, 又所爲者小. 捨大務小, 捨本趨末, 又濟甚事! 今言有助於道者, 只爲奈何心不下, 故要得寂湛而已, 又不似釋氏攝心之術. 論學若如是, 則大段雜也. 亦不須得道, 只閉目靜坐爲可以養心. 「坐如尸, 立如齊」, 只是要養其志, 豈只待爲養這些氣來, 又不如是也.&amp;lt;br/&amp;gt;&lt;br /&gt;
태식胎息설에 대해 '병을 치료한다'고 하면 괜찮지만, '도道'라고 하면 성인의 학문과 아무런 관련이 없으니, 성인께서는 [태식胎息에 대해] 말씀하신 적이 없다. '신神이 있으면 기氣도 있다'고 말하는 것은 불교에서 입정入定하는 방법이다. [불교에서] 비록 '양기養氣는 부차적인 일일 뿐이고, 역시 심心을 위주로 해야 하니, 심心이 자혜롭고 고요하게 되기 때문에 도道에 도움이 된다'고 말하더라도 옳지 않다. 맹자께서 말씀하신 '호연지기浩然之氣'도 이와 같지 않다. 지금 '존심存心'·'양기養氣'를 말하더라도 그저 오로지 이 기氣만 위하고, 또 실천하는 것이 작다. 큰 것을 버리고 작은 것에 힘쓰며, 근본을 버리고 말단을 좇으니, 더 이상 무슨 일이 되겠는가? 지금 [불교에서] '도에 도움이 된다'고 말하는 것은 어떤 마음도 쓰지 못하기 때문에 고요하려고 할 뿐이니, 불교의 섭심攝心술과는 같지 않다. 학문을 논하는 것이 이와 같다면 대단히 잡박한 것이다. 말할 필요도 없이 그저 눈을 감고 정좌하면 심心을 기를 수 있다. '시동처럼 안고 재계하듯 서는 것'&amp;lt;ref&amp;gt;&amp;lt;예기&amp;gt; &amp;lt;곡례상&amp;gt; 若夫，坐如尸，立如齊。&amp;lt;/ref&amp;gt;은 그 뜻을 기르려는 것이니, 어찌 이 기氣를 기르는 것만 기다리고 있겠는가? 또한 이와 같지 않다.&amp;lt;br/&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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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4 浮屠之術, 最善化誘, 故人多向之. 然其術所以化衆人也, 故人亦有向有不向者. 如介甫之學, 佗便只是去人主心術處加功, 故今日靡然而同, 無有異者, 所謂一正君而國定也. 此學極有害. 以介甫才辨, 遽施之學者, 誰能出其右? 始則且以利而從其說, 久而遂安其學. 今天下之新法害事處, 但只消一日除了便沒事. 其學化革了人心, 爲害最甚, 其如之何! 故天下只是一箇風. 風如是. 則靡然無不向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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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5 今日西事要已, 亦有甚難? 前事亦何足恥? 只朝廷推一寬大天地之量, 許之自新, 莫須相從. 然此恐未易. 朝廷之意, 今日不得已, 須著如此. 但夏人更重有所要, 以堅吾約, 則邊患未已也. 一本通下章爲一段.&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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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6 范希文前日西擧, 以虛聲而走敵人. 今日又不知誰能爲希文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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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7 關中學者, 以今日觀之, 師死而遂倍之, 却未見其人, 只是更不復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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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8 餽運之術, 雖自古亦無不煩民·不動搖而足者. 然於古則有兵車, 其中載糗糧, 百人破二十五人. 然古者行兵在中國, 又不遠敵, 若是深入遠處, 則決無省力. 且如秦運海隅之粟以饋邊, 率三十鍾而致一石, 是二百倍以來. 今日師行, 一兵行, 一夫饋, 只可供七日, 其餘日必俱乏食也. 且計之, 須三夫而助一兵, 仍須十五日便回, 一日不回, 則一日乏食. 以此校之, 無善術. 故兵也者, 古人必不得已而後用者, 知此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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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9 目畏尖物, 此事不得放過, 便與克下. 室中率置尖物, 須以理勝佗, 尖必不刺人也, 何畏之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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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0 橫渠墓祭爲一位, 恐難推同几之義. 同几唯設一位祭之, 謂夫婦同牢而祭也. 呂氏定一歲疏數之節, 有所不及, 恐未合人情. 一本作呂氏成時失之疏. 雨露旣濡, 霜露旣降, 皆有所感. 若四時之祭有所未及, 則不得契感之意. 一本作疏則不契感之情. 今祭祀, 其敬齊禮文之類, 尙皆可緩, 且是要大者先正始得. 今程氏之家祭, 只是男女異位, 及大有害義者, 稍變得一二, 佗所未遑也. 吾曹所急正在此. 凡祭祀, 須是及祖. 知母而不知父, 狗彘是也. 知父而不知祖, 飛鳥是也. 人須去上面立一等, 求所以自異始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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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1 自古治亂相承, 亦常事. 君子多而小人少, 則治; 小人多而君子少, 則亂. 然在古, 亦須朝廷之中君子小人雜進, 不似今日剪截得直是齊整, 不惟不得進用, 更直憔悴善類, 略去近道, 則須憔悴舊日交遊. 只改節者, 便於世事差遂. 此道理, 不知爲甚? 正叔近病, 人有言之, 曰:「在佗人則有追駁斥放, 正叔無此等事, 故只有病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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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2 介甫今日亦不必誅殺, 人人靡然自從, 蓋只消除盡在朝異己者. 在古, 雖大惡在上, 一面誅殺, 亦斷不得人議論, 今便都無異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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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3 卜筮之能應, 祭祀之能享, 亦只是一箇理. 蓍龜雖無情, 然所以爲卦, 而卦有吉凶, 莫非有此理. 以其有是理也, 故以是問一作心向. 焉, 其應也如響. 若以私心及錯卦象而問之, 便不應, 蓋沒此理. 今日之理與前日已定之理, 只是一箇理, 故應也. 至如祭祀之享亦同. 鬼神之理在彼, 我以此理向之, 故享也. 不容有二三, 只是一理也. 如處藥治病, 亦只是一箇理. 此藥治箇如何氣, 有此病服之卽應, 若理不契, 則藥不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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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4 古之言鬼神, 不過著於祭祀, 亦只是言如聞歎息之聲, 亦不曾道聞如何言語, 亦不曾道見如何形狀. 如漢武帝之見李夫人, 只爲道士先說與在甚處, 使端目其地, 故想出也. 然武帝作詩, 亦曰「是耶非耶」. 嘗問好談鬼神者, 皆所未曾聞見, 皆是見說, 燭理不明, 便傳以爲信也. 假使實所聞見, 亦未足信, 或是心病, 或是目病. 如孔子言人之所信者目, 目亦有不足信者耶. 此言極善.&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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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5 今日雜信鬼怪異說者, 只是不先燭理. 若於事上一一理會, 則有甚盡期, 須只於學上理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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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6 師巫在此, 降言在彼, 只是抛得遠, 決無此理. 又言留下藥, 尤知其不然. 生氣盡則死, 死則謂之鬼可也. 但不知世俗所謂鬼神何也? 聰明如邵堯夫, 猶不免致疑, 在此嘗言, 有人家若虛空中聞人馬之聲. 某謂:「旣是人馬, 須有鞍韉之類皆全, 這箇是何處得來?」 堯夫言:「天地之間, 亦有一般不有不無底物.」 某謂:「如此說, 則須有不有不無底人馬, 凡百皆爾, 深不然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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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7 風肅然起於人心恐怖. 要之, 風是天地間氣, 非土偶人所能爲也. 漢時神君, 今日二郞廟, 皆有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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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8 人心作主不定, 正如一箇翻車, 流轉動搖, 無須臾停, 所感萬端. 又如懸鏡空中, 無物不入其中, 有甚定形? 不學則却都不察, 及有所學, 便覺察得是爲害. 著一箇意思, 則與人成就得箇甚好見識?一作「無意於學, 則皆不之察, 曁用心自觀, 卽覺其爲害. 存此紛雜, 竟與人成何見識!」 心若不做一箇主, 怎生奈何? 張天祺昔常言, 「自約數年, 自上著牀, 便不得思量事」. 不思量事後, 須强把佗這心來制縛, 亦須寄寓在一箇形象, 皆非自然. 君實自謂「吾得術矣, 只管念箇中字」, 此則又爲中繫縛, 且中字亦何形象? 若愚夫不思慮, 冥然無知, 此又過與不及之分也. 有人胸中常若有兩人焉, 欲爲善, 如有惡以爲之間; 欲爲不善, 又若有羞惡之心者. 本無二人, 此正交戰之驗也. 持其志, 便氣不能亂, 此大可驗. 要之, 聖賢必不害心疾, 其佗疾却未可知. 佗藏府, 只爲元不曾養, 養之卻在修養家.一作「持其志, 使氣不能亂, 此大可驗. 要之, 聖賢必不病心疾, 佗藏府有患, 則不嘗專志於養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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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9 仁祖時, 北使進言, 「高麗自來臣屬北朝, 近來職貢全缺, 殊失臣禮, 今欲加兵. 又聞臣屬南朝, 今來報知」. 仁祖不答, 及將去也, 召而前, 語之曰:「適議高麗事, 朕思之, 只是王子罪, 不干百姓事. 今旣加兵, 王子未必能誅得, 且是屠戮百姓.」 北使遂屈無答, 不覺汗流浹背, 俯伏於地, 歸而寢兵. 佗都不言彼兵事勢, 只看這一箇天地之量, 亦至誠有以格佗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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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0 人心緣境, 出入無時, 人亦不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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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1 人夢不惟聞見思想, 亦有五藏所感者.&lt;br /&gt;
02下-22 天下之或寒或燠, 只緣佗地形高下. 如屋陰則寒, 屋陽則燠, 不可言於此所寒, 於此所熱. 且以尺五之表定日中一萬五千里, 就外觀未必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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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3 人有壽考者, 其氣血脈息自深, 便有一般深根固蔕底道理. 一作氣象. 人脈起於陽明, 周旋而下, 至於兩氣口, 自然勻長, 故於此視脈. 又一道自頭而下, 至足大衝, 亦如氣口. 此等事最切於身, 然而人安然恬於不知. 至如人爲人問「你身上有幾條骨頭, 血脈如何行動, 腹中有多少藏府」, 皆冥然莫曉. 今人於家裏有多少家活屋舍, 被人問著, 已不能知, 却知爲不智, 於此不知, 曾不介意, 只道是皮包裹, 不到少欠, 大小大不察. 近取諸身, 一身之上, 百理具備, 甚物是沒底? 背在上故爲陽, 胸在下故爲陰, 至如男女之生, 已有此象. 天有五行, 人有五藏. 心, 火也, 著些天地間風氣乘之, 便須發燥. 肝, 木也, 著些天地間風氣乘之, 便須發怒. 推之五藏皆然. 孟子將四端便爲四體, 仁便是一箇木氣象, 惻隱之心便是一箇生物春底氣象, 羞惡之心便是一箇秋底氣象, 只有一箇去就斷割底氣象, 便是義也. 推之四端皆然. 此箇事, 又著箇甚安排得也? 此箇道理, 雖牛馬血氣之類亦然, 都恁備具, 只是流形不同, 各隨形氣, 後便昏了佗氣. 如其子愛其母, 母愛其子, 亦有木底氣象, 又豈無羞惡之心? 如避害就利, 別所愛惡, 一一理完. 更如獮猴尤似人, 故於獸中最爲智巧, 童昏之人見解不及者多矣. 然而唯人氣最淸, 可以輔相裁成, 「天地設位, 聖人成能」, 直行乎天地之中, 所以爲三才. 天地本一物, 地亦天也. 只是人爲天地心, 是心之動, 則分了天爲上, 地爲下, 兼三才而兩之, 故六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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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4 天地之氣, 遠近異像, 則知愈遠則愈異. 至如人形有異, 曾何足論! 如史冊有鬼國狗國, 百種怪異, 固亦有之, 要之這箇理則一般. 其必一作有. 異者, 譬如海中之蟲魚鳥獸, 不啻百千萬億, 卒無有同於陸上之物. 雖極其異, 要之只是水族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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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5 天地之中, 理必相直, 則四邊當有空闕處. 空闕處如何, 地之下豈無天? 今所謂地者, 特於 一作爲. 天中一物爾. 如雲氣之聚, 以其久而不散也, 故爲對. 凡地動者, 只是氣動. 凡所指地者, 一作損缺處. 只是土, 土亦一物爾, 不可言地. 更須要知坤元承天, 是地之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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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6 古者百畝, 今四十一畝餘. 若以土地計之, 所收似不足以供九人之食. 曰:「百畝九人固不足, 通天下計之則亦可. 家有九人, 只十六已別受田, 其餘皆老少也, 故可供. 有不足者, 又有補助之政, 又有鄕黨賙捄之義, 故亦可足.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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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7 後世雖有作者, 虞帝不可及也. 猶之田也, 其初開荒蒔種甚盛, 以次遂漸薄, 虞帝當其盛時故也. 其間有如夏衰, 殷衰, 周衰, 有盛則有衰, 又是其間之盛衰, 推之後世皆若是也. 如一樹, 方其榮時, 亦有發生, 亦有彫謝. 桑楡旣衰矣, 亦有發生, 亦有彫謝. 又如一歲之中, 四時之氣已有盛衰, 一時之中又有盛衰, 推之至如一辰, 須有辰初·辰正·辰末之差也. 今言天下之盛衰, 又且只據書傳所有, 聞見所及. 天地之廣, 其氣不齊, 又安可計? 譬之一國有幾家, 一家有幾人, 人之盛衰休戚未有齊者. 姓之所以蕃庶者, 由受姓之祖, 其流之盛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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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8 內則謂請靧請浴之類, 雖古人謹禮, 恐不如是之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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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9 古人乘車, 車中不內顧, 不親指, 不遠視, 行則鳴環佩, 在車則聞和鸞, 式則視馬尾, 自然有箇君子大人氣象. 自五胡亂華以來, 惟知鞍馬爲便利, 雖萬乘之尊, 猶執鞭上馬. 執鞭非貴人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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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0 使人謂之啞御史猶可, 且只是格君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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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1 正叔嘗爲葬說, 有五事: 相地, 須使異日決不爲路, 不置城郭, 不爲溝渠, 不爲貴人所奪, 不致耕犁所及, 此大要也. 其穴之次, 設如尊穴南向北首, 陪葬者前爲兩列, 亦須北首, 各於其穴安夫婦之位. 坐於堂上, 則男東而女西, 臥於室中, 則男外而女內也. 推此爲法觀之. 葬, 須爲坎室爲安. 若直下便以土實之, 則許大一塊虛土, 壓底四向, 流水必趨土虛處, 大不便也. 且棺椁雖堅, 恐不能勝許多土頭, 有失比化者無使土親膚之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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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2 心所感通者, 只是理也. 知天下事有卽有, 無卽無, 無古今前後. 至如夢寐皆無形, 只是有此理. 若言涉於形聲之類, 則是氣也. 物生則氣聚, 死則散而歸盡. 有聲則須是口, 旣觸則須是身. 其質旣壞, 又安得有此? 乃知無此理, 便不可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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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3 草木, 土在下, 因升降而食土氣; 動物却土在中, 脾在內也. 非土則無由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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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4 禮言「惟天地之祭爲越紼而行事」, 此事難行. 旣言越紼, 則是猶在殯宮, 於時無由致得齋, 又安能脫喪服衣祭服? 此皆難行. 縱天地之祀爲不可廢, 只一作則. 消使冡宰攝爾. 昔者英宗初卽位, 有人以此問, 先生答曰:「古人居喪, 百事皆此有闕字. 如常, 特於祭祀廢之, 則不若無廢爲愈也.」  子厚正之曰:「父在爲母喪, 則不敢見其父, 不敢以非禮見也. 今天子爲父之喪, 以此見上帝, 是以非禮見上帝也, 故不如無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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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5 「萬物皆備於我」, 此通人物而言. 禽獸與人絶相似, 只是不能推. 然禽獸之性却自然, 不待學, 不待敎, 如營巢養子之類是也. 人雖是靈, 却椓喪處極多, 只有一件, 嬰兒飮乳是自然, 非學也, 其佗皆誘之也. 欲得人家嬰兒善, 且自小不要引佗, 留佗眞性, 待他自然, 亦須完得些本性須別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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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6 勿謂小兒無記性, 所厯事皆能不忘. 故善養子者, 當其嬰孩, 鞠之使得所養, 全其和氣, 乃至長而性美, 敎之示以好惡有常. 至如養犬者, 不欲其升堂, 則時其升堂而朴之. 若旣朴其升堂, 又復食之於堂, 則使孰從? 雖日撻而求其不升, 不可得也. 養異類且爾, 况人乎? 故養正者, 聖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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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7 極, 須爲天下之中. 天地之中, 理必相直. 今人所定天體, 只是且以眼定, 視所極處不見, 遂以爲盡. 然向曾有於海上見南極下有大星十, 則今所見天體蓋未定. 雖似不可窮, 然以土圭之法驗之, 日月升降不過三萬里中. 故以尺五之表測之, 每一寸當一千里. 然而中國只到鄯善·莎車, 已是一萬五千里. 若就彼觀日, 尙只是三萬里中也. 天下之或寒或暖, 只緣地形高下. 如屋陰則寒, 屋陽則燠, 不可言於此所寒矣, 屋之西北又益寒. 伯淳在澤州, 嘗三次食韭黃, 始食懷州韭, 次食澤州, 又次食幷州, 則知數百里間氣爭三月矣. 若都以此差之, 則須爭半歲, 如是, 則有在此冬至, 在彼夏至者. 雖然, 又沒此事, 只是一般爲冬爲夏而已.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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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8 貴姓子弟於飮食玩好之物之類, 直是一生將身伏事不懈, 如管城之陳醋甁, 洛中之史畫匣是也. 更有甚事? 伯淳與君實嘗問觀史畫, 猶能題品奈煩. 伯淳問君實:「能如此與佗畫否?」 君實曰:「自家一箇身, 猶不能事持得, 更有甚工夫到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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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9 電者陰陽相軋, 雷者陰陽相擊也. 軋者如石相磨而火光出者, 電便有雷擊者是一作甚. 也. 或傳京師少聞雷, 恐是地有高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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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40 神農作本草, 古傳一日食藥七十死, 非也. 若小毒, 亦不當嘗; 若大毒, 一嘗而死矣, 安得生? 其所以得知者, 自然視色嗅味, 知得是甚氣, 作此藥, 便可攻此病. 須是學至此則知自至此.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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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41 或以謂原壤之爲人, 敢慢聖人, 及母死而歌, 疑是莊周, 非也. 只是一箇鄕里麤鄙人, 不識義理, 觀夫子責之辭, 可以見其爲人也. 一本此下云:「若是莊周, 夫子亦不敢叩之責之, 適足以啓其不遜爾, 彼亦必須有答.」&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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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42 古人適異方死, 不必歸葬故里, 如季子是也. 其言骨肉歸於土, 若夫魄氣, 則無不之也. 然觀季子所處, 要之非知禮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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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43 古人之法, 必犯大惡則焚其屍. 今風俗之弊, 遂以爲禮, 雖孝子慈孫, 亦不以爲異. 更是公方明立條貫, 元不爲禁: 如言軍人出戍, 許令燒焚, 將骨殖歸; 又言郊壇須三里外方得燒人, 則是別有焚屍之法. 此事只是習慣, 便不以爲事. 今有狂夫醉人, 妄以其先人棺櫬一彈, 則便以爲深讐巨怨, 及親拽其親而納之火中, 則略不以爲怪, 可不哀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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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44 英宗欲改葬西陵, 當是時, 潞公對以禍福, 遂止. 其語雖若詭對, 要之却濟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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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45 父子異宮者, 爲命士以上, 愈貴則愈嚴. 故父子異宮, 猶今有逐位, 非如異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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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三: 謝顯道記憶平日語==&lt;br /&gt;
03-01 「鳶飛戾天, 魚躍于淵, 言其上下察也.此一段子思喫緊爲人處, 與「必有事焉而勿正心」之意同, 活潑潑地. 會得時, 活潑潑地; 不會得時, 只是弄精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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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2 切脈最可體仁.鄭轂云:「當見顯道先生問此語, 云:『是某與明道切脈時, 坐間有此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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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3 觀雞雛. 此可觀仁.&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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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4 漢成帝夢上帝敗我濯龍淵, 打不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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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5 問鬼神有無. 曰:「待說與賢道沒時, 古人却因甚如此道? 待說與賢道有時, 又却恐賢問某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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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6 射法具而不滿者, 無志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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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7 尸居却龍見, 淵黙却雷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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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8 須是合內外之道, 一天人, 齊上下, 下學而上達, 極高明而道中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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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9 旣得後, 便須放開, 不然, 却只是守.&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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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0 詩可以興. 某自再見茂叔後, 吟風弄月以歸, 有「吾與點也」之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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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1 古人互相點檢, 如今之學射者亦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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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2 鐵劒利而娼優拙. 此重則彼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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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3 自「舜發於畎畝之中」, 至「孫叔敖擧於海」, 若要熟, 也須從這裏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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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4 萃·渙皆「享於帝, 立廟」, 因其精神之聚而形於此, 爲其渙散, 故立此以收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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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5 「隘與不恭, 君子不由」, 非是瑕疵夷·惠之語, 其弊至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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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6 趙普除節度使權, 便是烏重胤之策, 以兵付逐州刺史. &lt;br /&gt;
&lt;br /&gt;
03-17 以記誦博識爲玩物喪志.時以經語錄作一冊. ○鄭轂云:「嘗見顯道先生云:『某從洛中學時, 錄古人善行別作一冊, 洛中見之, 云是玩物喪志, 蓋言心中不宜容絲髮事.』」&lt;br /&gt;
&lt;br /&gt;
03-18 張子厚· 邵堯夫, 善自開大者也.&lt;br /&gt;
&lt;br /&gt;
03-19 彈琴, 心不在便不成聲, 所以謂琴者禁也, 禁人之邪心.&lt;br /&gt;
&lt;br /&gt;
03-20 舞蹈本要長袖, 欲以舒其性情. 某嘗觀舞正樂, 其袖往必反, 有盈而反之意. 今之舞者, 反收拾袖子結在一處.&lt;br /&gt;
&lt;br /&gt;
03-21 周茂叔窗前草不除去. 問之, 云:「與自家意思一般.」子厚觀驢鳴, 亦謂如此.&lt;br /&gt;
&lt;br /&gt;
03-22 張子厚聞生皇子, 喜甚; 見餓莩者, 食便不美.&lt;br /&gt;
&lt;br /&gt;
03-23 某寫字時甚敬, 非是要字好, 只此是學.&lt;br /&gt;
&lt;br /&gt;
03-24 一日游許之西湖, 在石壇上坐, 少頃脚踏處便濕, 擧起云:「便是天地升降道理.」&lt;br /&gt;
&lt;br /&gt;
03-25 一日見火邊燒湯甁, 指之曰:「此便是陰陽消長之義.」&lt;br /&gt;
&lt;br /&gt;
03-26 「鳶飛戾天」, 向上更有天在; 「魚躍于淵」, 向下更有地在.此兩句去作人材上說更好. ○鄭轂云:「嘗問此二句, 顯道先生云:『非是極其上下而言, 蓋眞箇見得如此, 此正是子思喫緊道與人處. 若從此解悟, 便可入堯·舜氣象.』」&lt;br /&gt;
&lt;br /&gt;
03-27 因論口將言而囁嚅. 云:「若合開口時, 要他頭, 也須開口, 如荊軻於樊於期. 須是『聽其言也厲』.」&lt;br /&gt;
03-28 舜由仁義行, 非行仁義也.&lt;br /&gt;
&lt;br /&gt;
03-29 與善人處, 壞了人; 須是與不善人處, 方成就得人. 他山之石可以攻玉.善下一有柔字.&lt;br /&gt;
&lt;br /&gt;
03-30 又言:「不哭底孩兒, 誰抱不得?」&lt;br /&gt;
&lt;br /&gt;
03-31 須是就事上學. 「蠱, 振民育德.」然有所知後, 方能如此. 「何必讀書, 然後爲學?」&lt;br /&gt;
&lt;br /&gt;
03-32 「士不可以不弘毅, 任重而道遠.」重擔子須是硬脊梁漢方擔得.&lt;br /&gt;
&lt;br /&gt;
03-33 詩·書只說帝與天.&lt;br /&gt;
&lt;br /&gt;
03-34 有人疑伊尹出處合於孔子可以仕則仕·可以止則止, 不得爲聖之時, 何也? 曰:「終是任底意思在.」&lt;br /&gt;
&lt;br /&gt;
03-35 一行豈所以名聖人? 至於聖, 則自不可見. 何嘗道聖人孝, 聖人廉?&lt;br /&gt;
&lt;br /&gt;
03-36 太山爲高矣, 然太山頂上已不屬太山. 雖堯, 舜之事, 亦只是如太虛中一點浮雲過目.&lt;br /&gt;
&lt;br /&gt;
03-37 執事須是敬, 又不可矜持太過.&lt;br /&gt;
&lt;br /&gt;
03-38 孟子知言, 正如人在堂上, 方能辨堂下人曲直. 若自下去堂下, 則却辨不得.&lt;br /&gt;
&lt;br /&gt;
03-39 勿忘勿助長之間, 正當處也.&lt;br /&gt;
&lt;br /&gt;
03-40 顔子合下完具只是小, 要漸漸恢(開)廓. 孟子合下大, 只是未粹, 索學以充之.&lt;br /&gt;
&lt;br /&gt;
03-41 學者要學得不錯, 須是學顔子.有凖的&lt;br /&gt;
&lt;br /&gt;
03-42 參也, 竟以魯得之.&lt;br /&gt;
&lt;br /&gt;
03-43 「黙而識之, 不言而信, 存乎德行.」&lt;br /&gt;
&lt;br /&gt;
03-44 「手猶有倫」, 入毫釐絲忽終不盡.&lt;br /&gt;
&lt;br /&gt;
03-45 滿腔子是惻隱之心.&lt;br /&gt;
&lt;br /&gt;
03-46 衆人安則不恭, 恭則不安.&lt;br /&gt;
&lt;br /&gt;
03-47 「君子以言有物而行有恒.」&lt;br /&gt;
&lt;br /&gt;
03-48 邢恕日三點檢, 謂亦可哀也, 何時不點檢!&lt;br /&gt;
&lt;br /&gt;
03-49 學射者互相點檢病痛, 「朋友攸攝, 攝以威儀」.&lt;br /&gt;
&lt;br /&gt;
03-50 有甚你管得我? 有甚我管得你? 敎人致却太平後, 某願爲太平之民.&lt;br /&gt;
&lt;br /&gt;
右明道先生語&lt;br /&gt;
&lt;br /&gt;
03-51 三王不足四, 無四三王之理. 如忠質文之所尙, 子丑寅之所建, 歲三月爲一時之理. 秦强以亥爲正, 畢竟不能行. 孔子知是理, 故其志不欲爲一王之法, 欲爲百王之通法, 如語顔淵爲邦是也, 其法度又一寓之春秋. 已後別有說.&lt;br /&gt;
&lt;br /&gt;
03-52 西北東南, 人材不同.&lt;br /&gt;
&lt;br /&gt;
03-53 以律管定尺, 乃是以天地之氣爲凖, 非秬黍之比也. 秬黍積數, 在先王時, 維此爲適與度量合, 故可用, 今時則不同.&lt;br /&gt;
&lt;br /&gt;
03-54 物之可卜者, 惟龜與羊髀骨可用, 蓋其坼可驗吉凶.&lt;br /&gt;
&lt;br /&gt;
03-55 李覯謂若敎管仲身長在宮內, 何妨更六人. 此語不然. 管仲時, 桓公之心特未蠹也. 若已蠹, 雖管仲可奈何? 未有心蠹尙能用管仲之理.&lt;br /&gt;
&lt;br /&gt;
03-56 孟子言性, 當隨文看. 不以告子「生之謂性」爲不然者, 此亦性也, 彼命受生之後謂之性爾, 故不同. 繼之以「犬之性猶牛之性, 牛之性猶人之性歟?」 然不害爲一. 若乃孟子之言善者, 乃極本窮源之性.&lt;br /&gt;
&lt;br /&gt;
03-57 日月之形, 如人有身須有目, 目必面前, 故太陽無北觀者.&lt;br /&gt;
&lt;br /&gt;
03-58 仁則一, 不仁則二.&lt;br /&gt;
&lt;br /&gt;
03-59 仁道難名, 惟公近之, 非以公便爲仁. &lt;br /&gt;
&lt;br /&gt;
03-60 禪家之言性, 猶太陽之下置器, 其間方圓小大不同, 特欲傾此於彼爾. 然在太陽幾時動? 又其學善遁, 若人語以此理, 必曰「我無修無證」.&lt;br /&gt;
&lt;br /&gt;
03-61 先生少時, 多與禪客語, 欲觀其所學淺深, 後來更不問. 蓋察言不如觀貌, 言猶可以所聞强勉, 至於貌則不可强. &lt;br /&gt;
선생의 어린 시절에는 선객(禪客)과 함께 말을 많이 하면서 배운 것의 얕고 깊음을 보고자 하였으나 후에 돌아와서 다시 묻지 않았다. 대체로 살펴보면 말은 모습(觀貌)만 못했으니, 말은 들은 바 힘쓰고 부지런한 것 같았지만 모습에 이르면 힘쓸 수 없었다.&lt;br /&gt;
&lt;br /&gt;
03-62 氣形而下者.&lt;br /&gt;
&lt;br /&gt;
03-63 語學者以所見未到之理, 不惟所聞不深徹, 久將理低看了.&lt;br /&gt;
&lt;br /&gt;
03-64 性不可以內外言.&lt;br /&gt;
&lt;br /&gt;
03-65 神是極妙之語.&lt;br /&gt;
&lt;br /&gt;
03-66 神一本無. 與性元不相離, 則其死也, 何合之有? 如禪家謂別有一物常在, 偸胎奪陰之說, 則無是理.&lt;br /&gt;
&lt;br /&gt;
03-67 魂謂精魂, 其死也魂氣歸於天, 消散之意.&lt;br /&gt;
&lt;br /&gt;
03-68 某欲以金作器比性成形. 先生謂「金可以比氣, 不可以比性」.&lt;br /&gt;
&lt;br /&gt;
03-69 唐人伎藝, 亦有精絶過今人處. &lt;br /&gt;
&lt;br /&gt;
03-70 日月謂一日一箇亦得, 謂通古今只一箇亦得.&lt;br /&gt;
&lt;br /&gt;
03-71 易言天亦不同. 如「天道虧盈而益謙」, 此通上下理亦如此, 天道之運亦如此. 如言「天且弗違, 况於人乎? 况於鬼神乎?」此直謂形而上者言, 以鬼神爲天地矣.&lt;br /&gt;
&lt;br /&gt;
03-72 莊生形容道體之語, 儘有好處. 老氏「谷神不死」一章最佳.&lt;br /&gt;
&lt;br /&gt;
03-73 禪家出世之說, 如閉目不見鼻, 然鼻自在.&lt;br /&gt;
&lt;br /&gt;
03-74 聖人不記事, 所以常記得. 今人忘事, 以其記事. 不能記事, 處事不精, 皆出於養之不完固.&lt;br /&gt;
&lt;br /&gt;
03-75 陳恒弑其君, 夫子請討, 當時夫子已去位矣. 曾爲大夫.&lt;br /&gt;
&lt;br /&gt;
03-76 人固可以前知, 然其理須是用則知, 不用則不知. 知不如不知之愈, 蓋用便近二, 所以釋子謂又不是野狐精也. &lt;br /&gt;
&lt;br /&gt;
03-77 二三立, 則一之名亡矣.&lt;br /&gt;
&lt;br /&gt;
03-78 「感而遂通天下之故」, 以其寂然不動, 小則事物之至, 大則無時而不感.&lt;br /&gt;
&lt;br /&gt;
03-79 人之禀賦有無可奈何者, 聖人所以戒忿疾於頑. &lt;br /&gt;
&lt;br /&gt;
03-80 釋氏處死生之際, 不動者有二: 有英明不以爲事者, 亦有昏愚爲人所誤, 以前路自有去處者.&lt;br /&gt;
&lt;br /&gt;
03-81 心一作必. 欲窮四方上下所至, 且以無窮, 置却則得. 若要眞得, 一作識. 須是體合.&lt;br /&gt;
&lt;br /&gt;
03-82 有剪桐之戲, 則隨事箴規; 違養生之戒, 則卽時諫止.&lt;br /&gt;
&lt;br /&gt;
03-83 未有不能體道而能無思者, 故坐忘卽是坐馳, 有忘之心乃思也.&lt;br /&gt;
&lt;br /&gt;
03-84 許渤與其子隔一窗而寢, 乃不聞其子讀書與不讀書. 先生謂:「此人持敬如此.」曷嘗有如此聖人.&lt;br /&gt;
&lt;br /&gt;
03-85 伯淳在澶州日修橋, 少一長梁, 曾博求之民間. 後因出入, 見林木之佳者, 必起計度之心, 因語以戒學者, 「心不可有一事」.&lt;br /&gt;
&lt;br /&gt;
03-86 閱機事之久, 機心必生. 蓋方其閱時, 心必喜, 旣喜, 則如種下種子.&lt;br /&gt;
&lt;br /&gt;
03-87 見一學者忙迫, 先生問其故. 曰:「欲了幾處人事.」 曰:「某非不欲周旋人事者, 曷嘗似賢急迫?」&lt;br /&gt;
&lt;br /&gt;
03-88 忘物與累物之弊等.&lt;br /&gt;
&lt;br /&gt;
03-89 疑病者, 未有事至時, 先有疑端在心; 周羅事者, 先有周事之端在心, 皆病也.&lt;br /&gt;
&lt;br /&gt;
03-90 較事大小, 其弊爲枉尺直尋之病. 一作論.&lt;br /&gt;
&lt;br /&gt;
03-91 忘敬而後「無一作毋. 不敬」.&lt;br /&gt;
&lt;br /&gt;
03-92 聖人之心, 未嘗有在, 亦無不在, 蓋其道合內外, 體萬物.&lt;br /&gt;
&lt;br /&gt;
03-93 事神易, 爲尸難. 苟孝子有思親之心, 以至誠持之, 皆可以盡其道. 惟尸象神, 其所以祖考來格者以此. 後世巫覡, 立尸之遺意, 但其流入於妄僞, 豈有通幽明之理!&lt;br /&gt;
&lt;br /&gt;
03-94 死者不可謂有知, 不可謂無知.&lt;br /&gt;
&lt;br /&gt;
03-95 嘗問先生, 「其有知之原, 當俱禀得」. 先生謂:「不曾禀得, 何處交割得來?」 又語及太虛, 曰:「亦無太虛.」 遂指虛曰:「皆是理, 安得謂之虛? 天下無實於理者.」&lt;br /&gt;
&lt;br /&gt;
03-96 罪已責躬不可無, 然亦不當長留在心胸爲悔. &lt;br /&gt;
&lt;br /&gt;
03-97 有恐懼心, 亦是燭理不明, 亦是氣不足. 須知「義理之悅我心, 猶芻豢之悅我口」, 玩理以養心如此. 蓋人有小稱意事, 猶喜悅, 有淪肌浹骨如春和意思, 何况義一作見. 理? 然窮理亦當知用心緩急, 但苦勞而不知悅處, 豈能養心?&lt;br /&gt;
&lt;br /&gt;
03-98 入道莫如敬, 未有能致知而不在敬者. 今人主心不定, 視心如寇賊而不可制, 不是事累心, 乃是心累事. 當知天下無一物是合少得者, 不可惡也.&lt;br /&gt;
&lt;br /&gt;
03-99 或謂許大太虛. 先生謂:「此語便不是, 這裏論甚大與小?」&lt;br /&gt;
&lt;br /&gt;
03-100 大抵人有身, 便有自私之理, 宜其與道難一. &lt;br /&gt;
&lt;br /&gt;
03-101 人之於儀形, 有是持養者, 有是修飾者.&lt;br /&gt;
&lt;br /&gt;
03-102 人之於性, 猶器之受光於日, 日本不動之物.&lt;br /&gt;
&lt;br /&gt;
03-103 須是識在所行之先, 譬如行路, 須得光照.&lt;br /&gt;
&lt;br /&gt;
03-104 伯有爲厲之事, 別是一理.&lt;br /&gt;
&lt;br /&gt;
03-105 「一陰一陽之謂道」, 道非陰陽也, 所以一陰一陽道也, 如一闔一闢謂之變.&lt;br /&gt;
&lt;br /&gt;
右伊川先生語&lt;br /&gt;
&lt;br /&gt;
拾遺&lt;br /&gt;
&lt;br /&gt;
03-106 許渤初起, 問人天氣寒溫, 加減衣服, 一加減定, 卽終日不換.&lt;br /&gt;
&lt;br /&gt;
03-107 許渤在潤州, 與范文正·胡宿·周茂叔游.&lt;br /&gt;
&lt;br /&gt;
03-108 古人立尸之意甚高.&lt;br /&gt;
&lt;br /&gt;
03-109 「萬取千焉, 千取百焉.」 齊語謂某處取某處遠近.&lt;br /&gt;
&lt;br /&gt;
03-110 「夫天未欲平治天下也, 如欲平治天下, 當今之世, 舍我其誰?」 此是有所受命之語. 若孔子謂「天之將喪斯文也, 後死者不得與於斯文也; 天之未喪斯文也, 匡人其如予何!」 喪乃我喪, 未喪乃我未喪, 我自做著天裏, 聖人之言, 氣象自別.&lt;br /&gt;
&lt;br /&gt;
03-111 張橫渠謂范文正才氣老成. 笑指揮趙兪.&lt;br /&gt;
&lt;br /&gt;
03-112 古人求法器.&lt;br /&gt;
&lt;br /&gt;
03-113 禮樂只在進反之間, 便得性情之正.&lt;br /&gt;
&lt;br /&gt;
03-114 孟子答公孫丑問「何爲浩然之氣」曰:「難言也.」只這裏便見得是孟子實有浩然之氣. 若他人便亂說道是如何, 是如何.&lt;br /&gt;
&lt;br /&gt;
03-115 子路亦百世之師. 「人告之以有過則喜.」&lt;br /&gt;
&lt;br /&gt;
右明道先生語&lt;br /&gt;
&lt;br /&gt;
03-116 先生在經筵日, 有二同列論武侯事業, 謂:「戰伐所喪亦多, 非『殺一不辜而得天下不爲』之事.」 先生謂:「二公語過矣. 『殺一不辜而得天下不爲』, 謂殺不辜以私己. 武侯以天子之命討天下之賊, 何害?」&lt;br /&gt;
&lt;br /&gt;
03-117 漢儒近似者三人: 董仲舒·大毛公·揚雄.&lt;br /&gt;
&lt;br /&gt;
右伊川先生語&lt;br /&gt;
&lt;br /&gt;
&lt;br /&gt;
==卷四: 游定夫所錄== &lt;br /&gt;
04-01 善言治天下者, 不患法度之不立, 而患人材之不成. 善修身一作善言人材. 者, 不患器質之不美, 而患師學之不明. 人材不成, 雖有良法美意, 孰與行之? 師學不明, 雖有受道之質, 孰與成之?&lt;br /&gt;
&lt;br /&gt;
04-02 行之失, 莫甚於惡, 則亦改之而已矣. 事之失, 莫甚於亂, 則亦治之而已矣. 苟非自暴自棄者, 孰不可與爲君子?&lt;br /&gt;
&lt;br /&gt;
04-03 人有習他經, 旣而舍之, 習戴記. 問其故, 曰:「決科之利也.」 先生曰:「汝之是心, 已不可入於堯·舜之道矣. 夫子貢之高識, 曷嘗規規於貨利哉? 特於豐約之間, 不能無留情耳. 且貧富有命, 彼乃留情於其間, 多見其不信道也. 故聖人謂之『不受命』. 有志於道者, 要當去此心而後可語也.」 一本云:「明道知扶溝縣事. 伊川侍行. 謝顯道將歸應擧. 伊川曰:『何不止試於太學?』 顯道對曰:『蔡人鮮習禮記, 決科之利也.』 先生云云, 顯道乃止. 是歲登第.」 注云:「尹子言其詳如此.」&lt;br /&gt;
&lt;br /&gt;
04-04 先生不好佛語. 或曰:「佛之道是也, 其迹非也.」 曰:「所謂迹者, 果不出於道乎? 然吾所攻, 其迹耳; 其道, 則吾不知也. 使其道不合於先王, 固不願學也. 如其合於先王, 則求之六經足矣, 奚必佛?」&lt;br /&gt;
&lt;br /&gt;
04-05 漢儒之中, 吾必以揚子爲賢. 然於出處之際, 不能無過也. 其言曰:「明哲煌煌, 旁燭無疆; 孫于不虞, 以保天命.」 「孫于不虞」則有之, 「旁燭無疆」則未也. 光武之興, 使雄不死, 能免誅乎? 觀於朱泚之事可見矣. 古之所謂言遜者, 迫不得已, 如劇秦美新之類, 非得已者乎?&lt;br /&gt;
&lt;br /&gt;
04-06 天下之習, 皆緣世變. 秦以棄儒術而亡不旋踵, 故漢興, 頗知尊顯經術, 而天下厭之, 故有東晉之放曠.&lt;br /&gt;
&lt;br /&gt;
04-07 人有語導氣者, 問先生曰:「君亦有術乎?」 曰:「吾嘗夏葛而冬裘, 饑食而渴飮, 節嗜欲, 定心氣, 如斯而已矣.」&lt;br /&gt;
&lt;br /&gt;
04-08 世有以讀書爲文爲藝者. 曰:「爲文謂之藝, 猶之可也. 讀書謂之藝, 則求諸書者淺矣.」&lt;br /&gt;
&lt;br /&gt;
04-09 萬物本乎天, 人本乎祖, 故冬至祭天而祖配之. 以冬至者, 氣至之始故也. 萬物成形於地, 而人成形於父, 故以季秋享帝而父配之. 以季秋者, 物成之時故也.&lt;br /&gt;
&lt;br /&gt;
04-10 世之信道篤而不惑異端者, 洛之堯夫·秦之子厚而已.&lt;br /&gt;
&lt;br /&gt;
04-11 孟子之時, 去先王爲未遠, 其學比後世爲尤詳, 又載籍未經秦火, 然而班爵祿之制, 已不聞其詳. 今之禮書, 皆掇拾於煨燼之餘, 而多出於漢儒一時之傳會, 奈何欲盡信而句爲之解乎? 然則其事固不可一二追復矣. 明道&lt;br /&gt;
&lt;br /&gt;
04-12 人必有仁義之心, 然後仁與義之氣睟然達於外, 故「不得於心, 勿求於氣」可也.&lt;br /&gt;
&lt;br /&gt;
04-13 君子之敎人, 或引之, 或拒之, 各因其所虧者, 成之而已. 孟子之不受曹交, 以交未嘗知道固在我而不在人也, 故使「歸而求之」.&lt;br /&gt;
&lt;br /&gt;
04-14 孟子論三代之學, 其名與王制所記不同, 恐漢儒所記未必是也.&lt;br /&gt;
&lt;br /&gt;
04-15 「象憂亦憂, 象喜亦喜」, 蓋天理人情, 於是爲至. 舜之於象, 周公之於管叔, 其用心一也. 夫管叔未嘗有惡也, 使周公逆知其將畔, 果何心哉? 惟其管叔之畔, 非周公所能知也, 則其過有所不免矣. 故孟子曰:「周公之過, 不亦宜乎?」&lt;br /&gt;
&lt;br /&gt;
04-16 孟子言舜完廩浚井之說, 恐未必有此事, 論其理而已. 堯在上而使百官事舜於畎畝之中, 豈容象得以殺兄, 而使二嫂治其棲乎? 學孟子者, 以意逆志可也.&lt;br /&gt;
&lt;br /&gt;
04-17 或謂佛之理比孔子爲徑. 曰:「天下果有徑理, 則仲尼豈欲使學者迂遠而難至乎? 故外仲尼之道而由徑, 則是冐險阻·犯荊棘而已.」侍講&lt;br /&gt;
&lt;br /&gt;
04-18 窮經, 將以致用也. 如「誦詩三百, 授之以政不達, 使於四方, 不能專對, 雖多亦奚以爲?」 今世之號爲窮經者, 果能達於政事專對之間乎? 則其所謂窮經者, 章句之末耳, 此學者之大患也.&lt;br /&gt;
&lt;br /&gt;
04-19 問:「『我於辭命則不能』, 恐非孟子語. 蓋自謂不能辭命, 則以善言德行自居矣, 恐君子或不然.」 曰:「然. 孔子兼之, 而自謂不能者, 使學者務本而已.」&lt;br /&gt;
&lt;br /&gt;
04-20 孟子曰:「事親若曾子可也.」吾以謂事君若周公可也. 蓋子之事父, 臣之事君, 聞有自知其不足者矣, 未聞其爲有餘也. 周公之功固大矣, 然臣子之分所當爲也, 安得獨用天子之禮乎? 其因襲之弊, 遂使季氏僭八佾, 三家僭雍徹, 故仲尼論而非之, 以謂「周公其衰矣」. 侍講&lt;br /&gt;
&lt;br /&gt;
04-21 師保之任, 古人難之. 故召公不說者, 不敢安於保也; 周公作書以勉之, 以爲在昔人君所以致治者, 皆賴其臣, 而使召公謀所以裕已也.&lt;br /&gt;
&lt;br /&gt;
04-22 「復子明辟」, 如稱告嗣天子王矣.&lt;br /&gt;
&lt;br /&gt;
04-23 工尹商陽自謂「朝不坐宴, 不與殺三人, 足以反命」, 慢君莫甚焉, 安在爲有禮? 夫君子立乎人之本朝, 則當引其君於道, 志於仁而後已. 彼商陽者士卒耳, 惟當致力於君命, 而乃行私情於其間, 孔子蓋不與也. 所謂「殺人之中又有禮焉」者, 疑記者謬.&lt;br /&gt;
&lt;br /&gt;
04-24 盟可用也, 要之則不可. 故孔子與蒲人盟而適衛者, 特行其本情耳. 蓋與之盟與未嘗盟同, 故孔子適衛無疑. 使要盟而可用, 則一作與. 賣國背君亦可要矣.&lt;br /&gt;
&lt;br /&gt;
04-25 不知天, 則於人之愚智賢否有所不能知, 雖知之有所不盡, 故「思知人不可以不知天」. 不知人, 則所親者或非其人, 所由者或非其道, 而辱身危親者有之, 故「思事親不可不知人」. 故堯之親九族, 亦明俊德之人爲先, 蓋有天下者, 以知人爲難, 以親賢爲急.&lt;br /&gt;
&lt;br /&gt;
04-26 二南之詩, 蓋聖人取之以爲天下國家之法, 使邦家鄕人皆得歌咏之也. 有天下國家者, 未有不自齊家始. 先言后妃, 次言夫人, 又次言大夫妻. 而古之人有能修之身以化在位者, 文王是也, 故繼之以文王之詩. 關雎詩所謂「窈窕淑女」, 卽后妃也, 故序以爲配君子. 所謂「樂而不淫, 哀而不傷」, 蓋關雎之義如此, 非謂后妃之心爲然也.&lt;br /&gt;
&lt;br /&gt;
04-27 安定之門人往往知稽古愛民矣, 則於爲政也何有?&lt;br /&gt;
&lt;br /&gt;
04-28 古者鄕田同井, 而民之出入相友, 故無爭鬥之獄. 今之郡邑之訟, 往往出於愚民, 以戾氣相搆, 善爲政者勿聽焉可也. 又時取强暴而好譏侮者痛懲之, 則柔良者安, 鬥訟可息矣. 昭遠本連上二段.&lt;br /&gt;
&lt;br /&gt;
04-29 君子之遇事, 無巨細, 一於敬而已. 簡細故以自崇, 非敬也; 飾私智以爲奇, 非敬也. 要之, 無敢慢而已. 語曰:「居處恭, 執事敬, 雖之夷狄, 不可棄也.」 然則「執事敬」者, 固爲仁之端也. 推是心而成之, 則「篤恭而天下平」矣.&lt;br /&gt;
&lt;br /&gt;
04-30 士之所難者, 在有諸己而已. 能有諸己, 則「居之安, 資之深」, 而美且大可以馴致矣. 徒知可欲之善, 而若存若亡而已, 則能不受變於俗者鮮矣.&lt;br /&gt;
&lt;br /&gt;
04-31 馮道更相數主, 皆其讐也, 安定以爲當五代之季, 生民不至於肝腦塗地者, 道有力焉, 雖事讐無傷也. 荀彧佐曹操誅伐, 而卒死於操, 君實以爲東漢之衰, 彧與攸視天下無足與安劉氏者, 惟操爲可依, 故俯首從之, 方是時, 未知操有他志也. 君子曰:「在道爲不忠, 在彧爲不智. 如以爲事固有輕重之權, 吾方以天下爲心, 未暇恤人議已也, 則枉己者未有能直人者也.」&lt;br /&gt;
&lt;br /&gt;
04-32 世之議子雲者, 多疑其投閣之事. 以法言觀之, 蓋未必有. 又天祿閣世傳以爲高百尺, 宜不可投. 然子雲之罪, 特不在此, 黽勉於莽·賢之間, 畏死而不敢去, 是安得爲大丈夫哉?&lt;br /&gt;
&lt;br /&gt;
04-33 公山弗擾以費叛, 不以召畔人逆黨而召孔子, 則其志欲遷善悔過, 而未知其術耳. 使孔子而不欲往, 是沮人爲善也, 何足以爲孔子?&lt;br /&gt;
&lt;br /&gt;
04-34 道之外無物, 物之外無道, 是天地之間, 無適而非道也. 卽父子而父子在所親, 卽君臣而君臣在所嚴&amp;lt;sub&amp;gt;一作敬.&amp;lt;/sub&amp;gt;, 以至爲夫婦, 爲長幼, 爲朋友, 無所爲而非道, 此道所以不可須臾離也. 然則毁人倫, 去四大者, 其分於道也遠矣. 故‘君子之於天下也, 無適也, 無莫也, 義之與比.’ 若有適有莫, 則於道爲有間, 非天地之全也. 彼釋氏之學, 於'敬以直內'則有之矣; '義以方外'則未之有也. 故滯固者入於枯槁, 疏通者歸於肆恣&amp;lt;sub&amp;gt;一作放肆.&amp;lt;/sub&amp;gt;, 此佛之敎所以爲隘也. 吾道則不然, 率性而已. 斯理也, 聖人於&amp;lt;易&amp;gt;備言之&lt;br /&gt;
&lt;br /&gt;
04-35 乾, 聖人之分也, 可欲之善屬焉. 坤, 學者之分也, 有諸己之信屬焉.&lt;br /&gt;
&lt;br /&gt;
04-36 仲尼言仁, 未嘗兼義, 獨於易曰「立人之道, 曰仁與義」. 而孟子言仁, 必以義配. 蓋仁者體也, 義者用也, 知義之爲用而不外焉者, 可以語道矣. 世之所論於義者多外之, 不然, 則混而無別, 非知仁義之說者.&lt;br /&gt;
&lt;br /&gt;
04-37 門人有曰:「吾與人居, 視其有過而不告, 則於心有所不安, 告之而不受, 則奈何?」 曰:「與之處而不告其過, 非忠也. 要使誠意之交通在於未言之前, 則言出而人信矣.」&lt;br /&gt;
&lt;br /&gt;
04-38 剛毅木訥, 質之近乎仁也; 力行, 學之近乎仁也. 若夫至仁, 則天地爲一身, 而天地之間, 品物萬形, 爲四肢百體. 夫人豈有視四肢百體而不愛者哉? 聖人仁之至也, 獨能體是心而已, 曷嘗支離多端而求之自外乎? 故能近取譬者, 仲尼所以示子貢求仁之方也. 醫書以手足風頑, 謂之四體不仁, 爲其疾痛不以累其心故也. 夫手足在我, 而疾痛不與知也, 非不仁而何! 世之忍心無恩者, 其自棄亦若是而已.&lt;br /&gt;
&lt;br /&gt;
04-39 一物不該, 非中也; 一事不爲, 非中也; 一息不存, 非中也. 何哉? 爲其偏而已矣. 故曰:「道也者, 不可須臾離也, 可離非道也.」修此道者, 「戒愼乎其所不睹, 恐懼乎其所不聞」而已. 由是而不息焉, 則「上天之載, 無聲無臭」, 可以馴致也.&lt;br /&gt;
&lt;br /&gt;
04-40 君子之於中庸也, 無適而不中, 則其心與中庸無異體矣. 小人之於中庸, 無所忌憚, 則與戒愼恐懼者異矣, 是其所以反中庸也. &lt;br /&gt;
&lt;br /&gt;
04-41 責善之道, 要使誠有餘而言不足, 則於人有益, 而在我者無辱矣.&lt;br /&gt;
&lt;br /&gt;
==卷五==&lt;br /&gt;
05-01 “理與心一, 而人不能會之爲一.”&lt;br /&gt;
&lt;br /&gt;
05-02 仲尼, 元氣也; 顔子, 春生也; 孟子, 幷秋殺盡見. 仲尼, 無所不包; 顔子示「不違如愚」之學於後世, 有自然之和氣, 不言而化者也; 孟子則露其才, 蓋亦時然一作焉. 而已. 仲尼, 天地也; 顔子, 和風慶雲也; 孟子, 泰山巖巖之氣象也. 觀其言, 皆可以見之矣. 仲尼無迹, 顔子微有迹, 孟子其迹著.&lt;br /&gt;
&lt;br /&gt;
05-03 人心常要活, 則周流無窮, 而不滯於一隅.&lt;br /&gt;
&lt;br /&gt;
05-04 老子曰「無爲」, 又曰「無爲而無不爲」. 當有爲而以無爲爲之, 是乃有爲爲也. 聖人作易, 未嘗言無爲, 惟曰「無思也, 無爲也」, 此戒夫作爲也; 然下卽曰「寂然不動, 感而遂通天下之故」, 是動靜之理, 未嘗爲一偏之說矣.&lt;br /&gt;
&lt;br /&gt;
05-05 語聖則不異, 事功則有異, 「夫子賢於堯·舜」, 語事功也.&lt;br /&gt;
&lt;br /&gt;
05-06 孔子言語, 句句是自然; 孟子言語, 句句是實事.&lt;br /&gt;
&lt;br /&gt;
05-07 論學便要明理, 論治便須一作要. 識體.&lt;br /&gt;
&lt;br /&gt;
05-08 蹇便是處蹇之道, 困便是處困之道, 道無時不可行.&lt;br /&gt;
&lt;br /&gt;
05-09 孟子有功於道, 爲萬世之師, 其才雄, 只是雄才, 便是不及孔子處. 人須當學顔子, 便入聖人氣象.&lt;br /&gt;
&lt;br /&gt;
05-10 父子君臣, 天下之定理, 無所逃於天地之間. 安得天分不有私心, 則一本無天分不則字. 行一不義, 殺一不辜, 有所不爲. 有分毫私, 便不是王者事.&lt;br /&gt;
&lt;br /&gt;
05-11 訂頑立心, 便達得天德.&lt;br /&gt;
&lt;br /&gt;
05-12 孔子儘是明快人, 顔子儘豈弟, 孟子儘雄辨.&lt;br /&gt;
&lt;br /&gt;
05-13 孔子爲中都宰, 「知其不可爲而爲之」, 不仁; 不知而爲之, 不知. 豈有聖人不盡仁知?&lt;br /&gt;
&lt;br /&gt;
05-14 責上責下而中自恕已, 豈可任職分? 一本無任字, 職分兩字側注.&lt;br /&gt;
&lt;br /&gt;
05-15 “萬物無一物失所, 便是天理時中.一本無時中字.&lt;br /&gt;
&lt;br /&gt;
05-16 「公孫碩膚, 赤潟几几.」&lt;br /&gt;
&lt;br /&gt;
05-17 爲君盡君道, 爲臣盡臣道, 過此則無理.&lt;br /&gt;
&lt;br /&gt;
05-18 「坤作成物」, 是積學處; 「乾知大始」, 是成德處.&lt;br /&gt;
&lt;br /&gt;
05-19 孔子請討田恒, 當時得行, 便有擧義爲周之意.&lt;br /&gt;
&lt;br /&gt;
05-20 九二「利見大人」, 九五「利見大人」. 聖人固有在上者, 在下者.&lt;br /&gt;
&lt;br /&gt;
05-21 雖公天下事, 若用私意爲之, 便是私.&lt;br /&gt;
&lt;br /&gt;
05-22 「唯上智與下愚不移」, 移則不可知. 上之爲聖, 下之爲狂, 在人一身念不念爲進退耳.&lt;br /&gt;
&lt;br /&gt;
05-23 「居處恭, 執事敬, 與人忠」, 充此便睟面盎背, 有諸中必形諸外, 觀其氣象便見得.&lt;br /&gt;
&lt;br /&gt;
05-24 天命不已, 文王純於天道亦不已. 純則無二無雜, 不已則無間斷先後.&lt;br /&gt;
&lt;br /&gt;
05-25 不能動人, 只是誠不至; 於事厭倦, 皆是無誠處.&lt;br /&gt;
&lt;br /&gt;
05-26 氣直養而無害, 便塞乎天地之間, 有少私意, 卽是氣虧. 無不義便是集義, 有私意便是餒.&lt;br /&gt;
&lt;br /&gt;
05-27 心具天德, 心有不盡處, 便是天德處未能盡, 何緣知性知天? 盡己心, 則能盡人盡物, 與天地參, 贊化育. 贊&amp;lt;sub&amp;gt;一本無贊字.&amp;lt;/sub&amp;gt; 則直養之而已.&lt;br /&gt;
&lt;br /&gt;
05-28 「鼓萬物而不與聖人同憂」, 天理鼓動萬物如此. 聖人循天理而欲萬物同之, 所以有憂患.&lt;br /&gt;
&lt;br /&gt;
05-29 章, 外見之物. 「含章可貞」, 「來章有慶」, 須要反己.&lt;br /&gt;
&lt;br /&gt;
05-30 敬義夾持, 直上達天德自此.&lt;br /&gt;
&lt;br /&gt;
05-31 舞射便見人誠. 古之敎人, 莫非使之成已, 自灑埽應對便上, 可到聖人事.&lt;br /&gt;
&lt;br /&gt;
05-32 「樂莫大焉」, 「樂亦在其中」, 「不改其樂」, 須知所樂者何事.&lt;br /&gt;
&lt;br /&gt;
05-33 乾坤古無此二字, 作易者特立此二字以明難明之道, 「乾坤毁則無以見易」, 須以意明之. 以此形容天地間事.&lt;br /&gt;
&lt;br /&gt;
05-34 易, 聖人所以立道, 窮神則無易矣.&lt;br /&gt;
&lt;br /&gt;
05-35 孔子爲宰則爲宰, 爲陪臣則爲陪臣, 皆能發明大道. 孟子必得賓師之位, 然後能明其道. 猶之有許大形象, 然後爲太山; 許多水, 然後爲海. 以此未及孔子.&lt;br /&gt;
&lt;br /&gt;
05-36 夷·惠有異於聖人大成處, 然行一不義, 雖得天下不爲, 與孔子同者, 以其誠一也.&lt;br /&gt;
&lt;br /&gt;
05-37 顔子作得禹·稷·湯·武事功, 若德則別論.&lt;br /&gt;
&lt;br /&gt;
05-38 詩言天命, 書言天. 存心則上帝臨汝.&lt;br /&gt;
&lt;br /&gt;
05-39 文章成功, 有形象可見, 只是極致事業, 然所以成此事功者, 卽是聖也.&lt;br /&gt;
&lt;br /&gt;
05-40 萬物之始, 皆氣化; 旣形, 然後以形相禪, 有形化; 形化長, 則氣化漸消.&lt;br /&gt;
&lt;br /&gt;
05-41 中庸言「無聲無臭」, 勝如釋氏言「非黃非白」. 一本作黃白大小.&lt;br /&gt;
&lt;br /&gt;
05-42 心有所存, 眸子先發見.&lt;br /&gt;
&lt;br /&gt;
05-43 張兄言氣, 自是張兄作用, 立標以明道. 張兄一作橫渠, 後同.&lt;br /&gt;
&lt;br /&gt;
05-44 乾是聖人道理, 坤是賢人道理.&lt;br /&gt;
&lt;br /&gt;
05-45 易之有象, 猶人之守禮法.&lt;br /&gt;
&lt;br /&gt;
05-46 待物生, 以時雨潤之, 使之自化.&lt;br /&gt;
&lt;br /&gt;
05-47 恭而安. 張兄十五年學.&lt;br /&gt;
&lt;br /&gt;
==卷六: 此卷間有不可曉處今悉存之不刪去==&lt;br /&gt;
06-01 質夫沛然, 擇之茫然, 未知所得. 季明安.&lt;br /&gt;
&lt;br /&gt;
06-02 兄兄指明道. 厚臨終過西郊, 郊一作洛. 却相疑, 平生不相疑.&lt;br /&gt;
&lt;br /&gt;
06-03 叔叔指伊川. 不排釋·老.&lt;br /&gt;
&lt;br /&gt;
06-04 惟善變通, 便是聖人.&lt;br /&gt;
&lt;br /&gt;
06-05 聖人於天下事, 自不合與, 只順得一作佗. 天理, 茂對時, 育萬物.&lt;br /&gt;
&lt;br /&gt;
06-06 堯·舜·共·鯀·臯陶,陶一作夔. 時與孔子異.&lt;br /&gt;
&lt;br /&gt;
06-07 正名養老. 荀文若利. 魏鄭公正當辨.&lt;br /&gt;
&lt;br /&gt;
06-08 學原於思.&lt;br /&gt;
&lt;br /&gt;
06-09 仁, 人此; 義, 宜此. 事親仁之實, 從兄義之實, 須去一道中別出.&lt;br /&gt;
&lt;br /&gt;
06-10 孔子言仁, 只說「出門如見大賓, 使民如承大祭」. 看其氣象, 便須心廣體胖, 動容周旋中禮, 自然一無自然字. 惟愼獨便是守之之法. 聖人脩已以敬, 以安百姓, 篤恭而天下平. 惟上下一於恭敬, 則天地自位, 萬物自育, 氣無不和, 四靈何有不至? 此體信達順之道, 聰明睿智皆由是出. 以此事天饗帝, 故中庸言鬼神之德盛, 而終之以微之顯, 誠之不可掩如此. 一本「聖人脩已」以下別爲一章.&lt;br /&gt;
&lt;br /&gt;
06-11 「博施濟衆」, 非聖不能, 何曾干仁事? 故特曰:夫仁者達人立人, 取譬, 可謂仁之方而已, 使人求之, 自反便是見得也. 雖然, 聖人未有不盡仁, 然敎人不得如此指殺. 一本此下云:「繞塔說相輪, 不如便入塔登之, 始登時雖不見, 及上到頂, 則相輪爲我有.&lt;br /&gt;
&lt;br /&gt;
06-12 四體不仁.&lt;br /&gt;
&lt;br /&gt;
06-13 鬼是往而不反之義.&lt;br /&gt;
&lt;br /&gt;
06-14 天人本無二, 不必言合.&lt;br /&gt;
&lt;br /&gt;
06-15 儼然, 卽之溫, 言厲. 佗人溫則不厲, 儼然則不溫, 惟孔子全之.&lt;br /&gt;
&lt;br /&gt;
06-16 大圭黃鍾, 全冲和氣.&lt;br /&gt;
&lt;br /&gt;
06-17 李宏中力田養親.&lt;br /&gt;
&lt;br /&gt;
06-18 節嗜慾, 定心氣. 卽是天氣下降, 地氣上騰. 心氣定, 便和無疾.&lt;br /&gt;
&lt;br /&gt;
06-19 看一部華嚴經, 不如看一艮卦. 經只言一止觀.&lt;br /&gt;
&lt;br /&gt;
06-20 論性, 不論氣, 不備; 論氣, 不論性, 不明. 一本此下云:「二之則不是.」&lt;br /&gt;
&lt;br /&gt;
06-21 人自孩提聖人之質已完只先於偏勝處發或仁或義或孝或弟&lt;br /&gt;
&lt;br /&gt;
06-22 覺悟便是信.&lt;br /&gt;
&lt;br /&gt;
06-23 自「幼子常視無誑」以上, 便是敎以聖人事.&lt;br /&gt;
&lt;br /&gt;
06-24 人之知思, 因神以發.&lt;br /&gt;
&lt;br /&gt;
06-25 成已須是仁, 推成已之道成物便是智.&lt;br /&gt;
&lt;br /&gt;
06-26 怒驚皆是主心不定. 不遷怒.&lt;br /&gt;
&lt;br /&gt;
06-27 非禮不視聽言動, 積習儘有功, 禮在何處?&lt;br /&gt;
&lt;br /&gt;
06-28 去氣偏處發, 便是致曲; 去性上修, 便是直養. 然同歸於誠.&lt;br /&gt;
&lt;br /&gt;
06-29 「不有躬, 無攸利.」 不立已, 後雖向好事, 猶爲化物, 不得以天下萬物撓己, 巳立後, 自能了當得天下萬物.&lt;br /&gt;
&lt;br /&gt;
06-30 地不改闢, 民不改聚, 只脩治便了.&lt;br /&gt;
&lt;br /&gt;
06-31 飢食渴飮, 冬裘夏葛, 若致一作置. 些私吝心 吝心,一作意. 在, 便是廢天職.&lt;br /&gt;
&lt;br /&gt;
06-32 忠信進德, 修辭立其誠, 所以居業脩立在人.&lt;br /&gt;
&lt;br /&gt;
06-33 日月, 陰陽發見盛處.&lt;br /&gt;
&lt;br /&gt;
06-34 月受日光, 父子. 龍敏. 撾鼓.&lt;br /&gt;
&lt;br /&gt;
06-35 鼓動萬物, 聖人之神知則不可名.&lt;br /&gt;
&lt;br /&gt;
06-36 凡物參和交感則生, 不和分散則死.&lt;br /&gt;
&lt;br /&gt;
06-37 凡有氣莫非天, 凡有形莫非地.&lt;br /&gt;
&lt;br /&gt;
06-38 氣有偏勝處. 勝一作盛.&lt;br /&gt;
&lt;br /&gt;
06-39 二氣五行, 剛柔萬殊, 聖人所由, 惟一理, 人須要復其初.&lt;br /&gt;
&lt;br /&gt;
06-40 元氣會則生聖賢. 理自生.&lt;br /&gt;
&lt;br /&gt;
06-41 天只主施, 成之者地也.&lt;br /&gt;
&lt;br /&gt;
06-42 須要有所止. 止於仁, 止於孝, 止於大分.&lt;br /&gt;
&lt;br /&gt;
06-43 有形總是氣, 無形只是道.&lt;br /&gt;
&lt;br /&gt;
06-44 咸六四言「貞吉悔亡」, 言感之不可以心也. 不得只恁地看過, 更留心.&lt;br /&gt;
&lt;br /&gt;
06-45 存養熟後, 泰然行將去, 便有進.&lt;br /&gt;
&lt;br /&gt;
06-46 艮卦只明使萬物各有止, 止分便定.「艮其背, 不獲其身, 不見其人.」&lt;br /&gt;
&lt;br /&gt;
06-47 曾子疾病, 只要以正, 不慮死, 與武王「殺一不辜, 行一不義, 得天下不爲」同心.&lt;br /&gt;
&lt;br /&gt;
06-48 百官萬務, 金革百萬之衆, 飮水曲肱, 樂在其中. 萬變皆在人, 其實無一事.&lt;br /&gt;
&lt;br /&gt;
06-49 蜀山人不起念十年, 便能前知.&lt;br /&gt;
&lt;br /&gt;
06-50 只是一箇誠. 天地萬物鬼神本無二.&lt;br /&gt;
&lt;br /&gt;
06-51 淸明在躬, 志氣如神. 貴熟. ○一作久且熟.&lt;br /&gt;
&lt;br /&gt;
06-52 觀天地生物氣象. 周茂叔看.&lt;br /&gt;
&lt;br /&gt;
06-53 「在帝左右」, 帝指何帝?&lt;br /&gt;
&lt;br /&gt;
06-54 卜筮在精誠, 疑則不應. 一本注云:「疑心微生, 便是不應. 楊子江依憑事是此理.」&lt;br /&gt;
&lt;br /&gt;
06-55 懈意一生, 便是自棄自暴. 意, 一作怠.&lt;br /&gt;
&lt;br /&gt;
06-56 「勿忘勿助長, 必有事焉」, 只中道上行. &lt;br /&gt;
&lt;br /&gt;
06-57 忠信而入, 忠信而出. 油火上竿禁蜈蚣.&lt;br /&gt;
&lt;br /&gt;
06-58 涵養著樂一作落. 處, 一作意, 養心便到淸明高遠. &lt;br /&gt;
&lt;br /&gt;
06-59 天下之悅不可極, 惟朋友講習, 雖過悅無害. 兌澤有相滋益處. 一本注云:「兌澤有自相滋益之意.」&lt;br /&gt;
&lt;br /&gt;
06-60 凝然不動, 便是聖人.&lt;br /&gt;
&lt;br /&gt;
06-61 多驚多怒多憂, 只去一事所偏處自克, 克得一件, 其餘自正. 一作止.&lt;br /&gt;
&lt;br /&gt;
06-62 人少長須激昻自進, 中年已後, 自至成德者事, 一作漸至德成. 方可自安.&lt;br /&gt;
&lt;br /&gt;
06-63 「致知在格物」, 物來則知起. 物各付物, 不役其知, 則意誠不動. 意誠自定則心正, 始學之事也.&lt;br /&gt;
&lt;br /&gt;
06-64 齋戒以神明其德.&lt;br /&gt;
&lt;br /&gt;
06-65 明德新民, 豈分人我? 是成德者事.&lt;br /&gt;
&lt;br /&gt;
06-66 天無形, 地有形. 一作體.&lt;br /&gt;
&lt;br /&gt;
06-67 虛心實腹.&lt;br /&gt;
&lt;br /&gt;
06-68 靜後見萬物皆有春意.&lt;br /&gt;
&lt;br /&gt;
06-69 天地生物無窮, 物之所成却有別.&lt;br /&gt;
&lt;br /&gt;
06-70 致曲不要說來大.&lt;br /&gt;
&lt;br /&gt;
06-71 和平依磬聲, 玉磬聲之最和平者養心.&lt;br /&gt;
&lt;br /&gt;
06-72 羊頭山老子說一稃二米秬黍, 則[直]是天地和氣, 十分豊熟. 山上便有, 山下亦或有之.&lt;br /&gt;
&lt;br /&gt;
06-73 八十四聲, 淸者極吹盡淸, 濁者盡吹盡[極]濁, 就其中以中聲上生下生. 以, 一作考.&lt;br /&gt;
&lt;br /&gt;
06-74 霜露, 星之氣, 異乎雨雪.&lt;br /&gt;
&lt;br /&gt;
06-75 「密雲不雨」, 尙往則氣散. 先陰變風, 氣隨風散.&lt;br /&gt;
&lt;br /&gt;
06-76 苔木氣爲水土始發. 始一作所.&lt;br /&gt;
&lt;br /&gt;
06-77 草類竹節可見, 黃鍾牛鳴.&lt;br /&gt;
&lt;br /&gt;
06-78 意言象數, 邵堯夫 胎怠氣. 此三字, 一本在「牛鳴」下.&lt;br /&gt;
&lt;br /&gt;
06-79 周茂叔窮禪客.&lt;br /&gt;
&lt;br /&gt;
06-80 明善在明, 守善在誠.&lt;br /&gt;
&lt;br /&gt;
06-81 復卦非天地之心, 「復則見天地之心」. 聖人無復, 故未嘗見其心. 無, 一作未嘗.&lt;br /&gt;
&lt;br /&gt;
06-82 管攝天下人心, 收宗族, 厚風俗, 使人不忘本, 須是明譜系世族與立宗子法. 一年有一年功夫.&lt;br /&gt;
&lt;br /&gt;
06-83 忿欲忍與不忍, 便見有德無德.&lt;br /&gt;
&lt;br /&gt;
06-84 周南·召南如乾·坤.&lt;br /&gt;
&lt;br /&gt;
06-85 今之祭祀無樂, 今之樂又不可用, 然又却不見得緩急之節.&lt;br /&gt;
&lt;br /&gt;
06-86 叔一生不曾看莊·列, 非禮勿動勿視, 出於天與, 從幼小有如是才識.&lt;br /&gt;
&lt;br /&gt;
06-87 夷·惠, 其道隘與不恭, 乃心無罪. 無, 一作何.&lt;br /&gt;
&lt;br /&gt;
06-88 孔子所遇而安, 無所擇. 自子路觀孔子, 孔子爲不恭. 自孔子觀吾輩, 吾輩便隘. 惟其與萬物同流, 便能與天地同流.&lt;br /&gt;
&lt;br /&gt;
06-89 去健羡, 毋意, 義之與比. 親於其身爲不善, 直是不入.&lt;br /&gt;
&lt;br /&gt;
06-90 山林之士, 只是意欲不出.&lt;br /&gt;
&lt;br /&gt;
06-91 重, 主道也. 士大夫得有一作設. 重, 應當有主. 旣埋重, 不可一日無主, 故設苴; 及其巳作主, 卽不用苴.&lt;br /&gt;
&lt;br /&gt;
06-92 有廟卽當有主.&lt;br /&gt;
&lt;br /&gt;
06-93 技擊不足以當節制, 節制不足以當仁義. 使人人有子弟衛父兄之心, 則制梃以撻秦·楚之兵矣.&lt;br /&gt;
&lt;br /&gt;
06-94 不應爲, 總是罪過.&lt;br /&gt;
&lt;br /&gt;
06-95 詩興起人志意.&lt;br /&gt;
&lt;br /&gt;
06-96 小人小丈夫, 不合小了, 他本不是惡.&lt;br /&gt;
&lt;br /&gt;
06-97 語黙猶晝夜, 晝夜猶生死, 生死猶古今. 消息.&lt;br /&gt;
&lt;br /&gt;
06-98 愼終追遠. 不止爲喪祭.&lt;br /&gt;
&lt;br /&gt;
06-99 鉛鐵性殊, 點化爲金, 則不辨鉛鐵之性.&lt;br /&gt;
&lt;br /&gt;
06-100 民須仁之, 物則愛之.&lt;br /&gt;
&lt;br /&gt;
06-101 聖人緣人情以制禮, 事則以義制之.&lt;br /&gt;
&lt;br /&gt;
06-102 息, 止也, 生也. 止則便生, 不止則不生. 艮, 始終萬物.&lt;br /&gt;
&lt;br /&gt;
06-103 不常其德, 則所勝來復; 正常其理, 則所勝同化. 素問.&lt;br /&gt;
&lt;br /&gt;
06-104 曾點·漆雕已見大意, 故聖人與之.&lt;br /&gt;
&lt;br /&gt;
06-105 顔子所言不及孔子. 「無伐善, 無施勞」, 是他顔子性分上事. 孔子言「安之, 信之, 懷之」, 是天理上事.&lt;br /&gt;
&lt;br /&gt;
06-106 大抵有題目事易合.&lt;br /&gt;
&lt;br /&gt;
06-107 心風人力倍平常. 將死者識能預知, 只是他不著別事雜亂, 兼無昏氣. 人須致一如此.&lt;br /&gt;
&lt;br /&gt;
06-108 孔子之時, 事雖有不可爲, 孔子任道, 豈有不可爲? 魯君·齊君, 孔·孟豈不知其不足與有爲?&lt;br /&gt;
&lt;br /&gt;
06-109 人雖睡著, 其識知自完, 只是人與喚覺, 便是他自然理會得.&lt;br /&gt;
&lt;br /&gt;
06-110 誠則自然無累, 不誠便有累.&lt;br /&gt;
&lt;br /&gt;
06-111 貧子寶珠.&lt;br /&gt;
&lt;br /&gt;
06-112 君實篤厚, 晦叔謹嚴, 堯夫放曠.&lt;br /&gt;
&lt;br /&gt;
06-113 根本須是先培壅, 然後可立趨向也. 趨向旣正, 一作立. 所造有淺深, 則由勉與不勉也. 正&lt;br /&gt;
&lt;br /&gt;
06-114 人多昏其心, 聖賢則去其昏.&lt;br /&gt;
&lt;br /&gt;
06-115 以富貴爲賢者不欲, 却反人情.&lt;br /&gt;
&lt;br /&gt;
06-116 聞見如登九層之臺.&lt;br /&gt;
&lt;br /&gt;
06-117 中說有後人綴緝之.&lt;br /&gt;
&lt;br /&gt;
06-118 觀兩漢已前文章, 凡爲文者皆似.&lt;br /&gt;
&lt;br /&gt;
06-119 楊子之學實, 韓子之學華, 華則涉道淺.&lt;br /&gt;
&lt;br /&gt;
06-120 祭而立尸, 只是古人質.&lt;br /&gt;
&lt;br /&gt;
06-121 顔子簞瓢, 非樂也, 忘也.&lt;br /&gt;
&lt;br /&gt;
06-122 孟子知言, 則便是知道.&lt;br /&gt;
&lt;br /&gt;
06-123 夷·惠聖人, 傳者之誤. 「不念舊惡」, 此淸者之量.&lt;br /&gt;
&lt;br /&gt;
06-124 「思與鄕人處」, 此孟子拔本塞源.&lt;br /&gt;
&lt;br /&gt;
06-125 庾公之斯, 取其不背學而已.&lt;br /&gt;
&lt;br /&gt;
06-126 楊·墨, 皆學仁義而流者也. 墨子似子張, 楊子似子夏.&lt;br /&gt;
&lt;br /&gt;
06-127 伊尹不可一本無此字. 言蔽, 亦是聖之時. 伯夷不蔽於爲己, 只是隘.&lt;br /&gt;
&lt;br /&gt;
06-128 孔子免匡人之圍, 亦苟脫也.&lt;br /&gt;
&lt;br /&gt;
06-129 四端不言信, 信本無在. 在易則是至理, 在孟子則是氣.&lt;br /&gt;
&lt;br /&gt;
06-130 子産語子太叔, 因其才而敎之.&lt;br /&gt;
&lt;br /&gt;
06-131 序卦非易之蘊, 此不合道. 韓康伯注.&lt;br /&gt;
&lt;br /&gt;
06-132 「仰之彌高」, 見其高而未能至也. 「鑽之彌堅」, 測其堅而彌能達也. 此顔子知聖人之學而善形容者也. &lt;br /&gt;
&lt;br /&gt;
06-133 義之精者, 須是自求得之, 如此則善求義也.&lt;br /&gt;
&lt;br /&gt;
06-134 讀論語·孟子而不知道, 所謂「雖多亦奚以爲」.&lt;br /&gt;
&lt;br /&gt;
06-135 湯旣勝夏, 欲遷其社, 不可. 聖人所欲不踰矩, 旣欲遷社, 而又以爲不可, 欲遷是, 則不可爲非矣; 不可是, 則欲遷爲非矣. 然則聖人亦有過乎? 曰非也. 聖人無過. 夫亡國之社遷之, 禮也, 湯存之以爲後世戒, 故曰欲遷則不可也. 記曰:喪國之社屋之, 不受天陽也. 又曰:亳社北牖, 使陰明也. 春秋書「亳社災」, 然則皆自湯之不遷始也.&lt;br /&gt;
&lt;br /&gt;
06-136 五畝之宅, 田二畝半, 郭二畝半, 耕則居田, 休則居郭. 三易, 再易, 不易. 三易三百畝, 三歲一耕. 再易二百畝, 二歲一耕. 不易歲, 歲耕之. 此地之肥瘠不同也.&lt;br /&gt;
&lt;br /&gt;
06-137 古者百步爲畝, 百畝當今之四十一畝也. 古以今之四十一畝之田, 八口之家可以無飢; 今以古之二百五十畝, 猶不足, 農之勤惰相懸乃如此.&lt;br /&gt;
&lt;br /&gt;
06-138 古之時, 民居少, 人各就高而居, 中國雖有水, 亦未爲害也. 及堯之時, 人漸多, 漸就平廣而居, 水泛濫, 乃始爲害. 當是時, 龍門未闢, 伊闕未拆, 砥柱未鑿, 堯乃因水之流濫而治之, 以爲天下後世無窮之利. 非堯時水特爲害也, 蓋已久矣. 上世人少, 就高而居則不爲害; 後世人多, 就下而處則爲害也.&lt;br /&gt;
&lt;br /&gt;
06-139 四凶之才皆可用. 堯之時聖人在上, 皆以其才任大位, 而不敢露其不善之心. 堯非不知其不善也, 伏則聖人亦不得而誅之. 及堯擧舜於匹夫之中而禪之位, 則是四人者始懷憤怨不平之心而顯其惡, 故舜得以因其迹而誅竄之也.&lt;br /&gt;
&lt;br /&gt;
06-140 人無父母, 生日當倍悲痛, 更安忍置酒張樂以爲樂? 若具慶者可矣.&lt;br /&gt;
&lt;br /&gt;
06-141 今人以影祭, 或畫工所傳, 一髭髮不當, 則所祭已是別人, 大不便.&lt;br /&gt;
&lt;br /&gt;
06-142 今之稅實輕於什一, 但斂之無法與不均耳.&lt;br /&gt;
&lt;br /&gt;
06-143 有一物而相離者, 如形無影不害其成形, 水無波不害其爲水. 有兩物而必相須者, 如心無目則不能視, 目無心則不能見.&lt;br /&gt;
&lt;br /&gt;
06-144 古者八十絲爲一升, 斬衰三升[年], 則是二百四十絲, 於今之布爲已細. 絲麻十五升, 則是千有二百絲, 今蓋無有矣.&lt;br /&gt;
&lt;br /&gt;
06-145 「古之學者爲已, 今之學者爲人」; 古之仕者爲人, 今之仕者爲已; 古之强有力者將以行禮, 今之强有力者將以爲亂.&lt;br /&gt;
&lt;br /&gt;
06-146 方今有古之所無者二, 兵與釋·老也.&lt;br /&gt;
&lt;br /&gt;
06-147 言而不行, 是欺也. 君子欺乎哉? 不欺也.&lt;br /&gt;
&lt;br /&gt;
06-148 汎乎其思, 不若約之可守也. 思則來, 捨則去, 思之不熟也.&lt;br /&gt;
&lt;br /&gt;
06-149 二經簡編, 後分者不是.&lt;br /&gt;
&lt;br /&gt;
06-150 詩大率後人追作, 馬遷非.&lt;br /&gt;
&lt;br /&gt;
06-151 聖人於憂勞中, 其心則安靜, 安靜中却(是)有至憂.&lt;br /&gt;
&lt;br /&gt;
06-152 聖人之言遠如天, 賢者小如地.&lt;br /&gt;
&lt;br /&gt;
06-153 天之付與之謂命, 禀之在我之謂性, 見於事業一作物. 之謂理.&lt;br /&gt;
&lt;br /&gt;
06-154 「事君有犯無隱, 事親有隱無犯」, 有時而可分.&lt;br /&gt;
&lt;br /&gt;
06-155 治必有爲治之因, 亂必有爲亂之因.&lt;br /&gt;
&lt;br /&gt;
06-156 受命之符不足怪.&lt;br /&gt;
&lt;br /&gt;
06-157 射則觀其至誠而已.&lt;br /&gt;
&lt;br /&gt;
06-158 學行之上也, 名譽以崇之, 皆楊子之失.&lt;br /&gt;
&lt;br /&gt;
06-159 「由之瑟奚爲於丘之門」, 言其聲之不和, 與已不同.&lt;br /&gt;
&lt;br /&gt;
06-160 「視其所以」, 觀人之大槩; 「察其所安」, 心之所安也.&lt;br /&gt;
&lt;br /&gt;
06-161 子絶四: 毋自任私意, 毋必爲, 毋固執, 毋有已.&lt;br /&gt;
&lt;br /&gt;
06-162 「居是邦也, 不非其大夫」, 此理最好.&lt;br /&gt;
&lt;br /&gt;
06-163 「出入」, 可也; 出須是同歸.&lt;br /&gt;
&lt;br /&gt;
06-164 「博施濟衆」, 仁者無窮意.&lt;br /&gt;
&lt;br /&gt;
06-165 「知和而和」, 執辭時不完.&lt;br /&gt;
&lt;br /&gt;
06-166 「無欲速」, 心速; 「七年」, 理速.&lt;br /&gt;
&lt;br /&gt;
06-167 養親之心則無極, 外事極時須爲之極, 莫若極貴貴之義, 莫若極尊賢之宜.&lt;br /&gt;
&lt;br /&gt;
06-168 發於外者謂之恭, 有諸中者謂之敬.&lt;br /&gt;
&lt;br /&gt;
06-169 誠然後能敬, 未及誠時, 却須敬而後能誠.&lt;br /&gt;
&lt;br /&gt;
06-170 無妄之謂誠, 不斯其次矣. 一本云:「李邦直云:『不斯之謂誠.』 便以不斯爲誠. 徐仲車云:『不息之謂誠.』 中庸言至誠無息, 非以無息解誠也. 或以問先生, 先生曰云云.」&lt;br /&gt;
&lt;br /&gt;
06-171 贊馬遷·巷伯之倫, 此班固微詞.&lt;br /&gt;
&lt;br /&gt;
06-172 石奢不當死, 然縱法當固辭乞罪, 不罪他時, 可以堅情出踐更錢, 此最義. 一作最沒義.&lt;br /&gt;
&lt;br /&gt;
06-173 易爻應則有時而應, 又遠近相取[感]而悔吝生.&lt;br /&gt;
&lt;br /&gt;
06-174 王通家人卦是. 易傳言明內齊外, 非取象意, 疑此是字上脫一不字也.&lt;br /&gt;
&lt;br /&gt;
06-175 詩序必是同時一作國史. 所作, 然亦有後人添者. 如白華只是刺幽王, 其下更解不行; 緜蠻序「不肯飮食敎載之」, 只見詩中云「飮之食之, 敎之誨之, 命彼後車, 謂之載之」, 便云敎載, 絶不成言語也. 又如「高子曰:靈星之尸也」, 分明是高子言, 更何疑?&lt;br /&gt;
&lt;br /&gt;
06-176 文王望至治之道而未之見, 若曰民雖使至治, 止由之而已, 安知聖人? 二南以天子在上, 諸侯善化及民, 安得謂之至? 其有不合周公之心固無此. 設若有不合者, 周公之心必如是勤勞.&lt;br /&gt;
&lt;br /&gt;
06-177 「五世」, 依約. 君子小人在上爲政, 其流澤三四世不已, 五世而後斬. 當時門人只知闢楊·墨爲孟子之功, 故孟子發此一說, 以推尊孔子之道, 言「予未得爲孔子徒也」. 孔子流澤至此未五世, 其澤尙在於人, 予則私善於人而已.&lt;br /&gt;
&lt;br /&gt;
06-178 邪說則終不能勝正道, 人有秉彝, 然亦惡亂人之心.&lt;br /&gt;
&lt;br /&gt;
06-179 無恥之恥. 注是.&lt;br /&gt;
&lt;br /&gt;
06-180 行之不著, 如此人多. 若至論, 雖孔門中亦有由而不知者, 又更有不知則不能由.&lt;br /&gt;
&lt;br /&gt;
06-181 「送死」, 天下之至重. 人心苟能竭力盡此一事, 則可以當天下之大事. 「養生」, 人之常, 此相對而言. 若舜·曾子養生, 其心如此, 又安得不能當大事? 人未有自致, 必也親喪乎!&lt;br /&gt;
&lt;br /&gt;
06-182 王者之詩亡·雅亡, 政敎號令不及於天下.&lt;br /&gt;
&lt;br /&gt;
06-183 「仁言」, 爲政者道其所爲; 「仁聲」, 民所稱道.&lt;br /&gt;
&lt;br /&gt;
06-184 「不得於言, 勿求於心, 不可」 養氣以心爲主, 若言失中, 心不動亦不妨.&lt;br /&gt;
&lt;br /&gt;
06-185 「一言而可以折獄者, 其由也與!」 言由之見信如此, 刑法國人尙取[可]信, 其他可知.&lt;br /&gt;
&lt;br /&gt;
06-186 若臧武仲之知, 又公綽之不欲, 卞莊子之勇, 冉求之藝, 合此四人之偏, 文之以禮樂, 方成聖人, 則盡之矣.&lt;br /&gt;
&lt;br /&gt;
06-187 「先進於禮樂」, 質也; 「後進於禮樂」, 文也. 「文質彬彬, 然後君子」, 其下則史, 孔子從之, 矯枉欲救文之弊. 然而「吾從周」, 此上疑當作尙. 文一事, 又有不從處, 「乘商之輅」.&lt;br /&gt;
&lt;br /&gt;
06-188 中庸首先言本人之情性, 次言學, 次便言三王酌損成王道, 餘外更無意. 三王下到今, 更無聖人, 若有時, 須當作四王. 王者制作時, 用先代之宜世者. 今也法當用周禮, 自漢以來用.&lt;br /&gt;
&lt;br /&gt;
06-189 有愛人之心, 然而使民亦有不時處, 此則至淺. 言當時治千乘之國若如此時, 亦可以治矣. 聖人之言, 雖至近, 上下皆通. 此三句若推其極, 堯·舜之治亦不過此. 若常人之言近時, 便卽是淺近去.&lt;br /&gt;
&lt;br /&gt;
06-190 齊經管仲覇政之後, 風俗尙權詐, 急衣食. 魯之風俗不如此, 又仲尼居之. 當時風俗亦甚美, 到漢尙言齊·魯之學天性. 只說風俗, 若謂聖賢, 則周公自不之魯, 太公亦未可知. 又謂齊經田常弑君, 無君臣上下之分, 也不然.&lt;br /&gt;
&lt;br /&gt;
06-191 「色難」形下面「有事服勞」而言, 服勞更淺. 若謂諭父母於道, 能養志使父母說, 却與此辭不相合. 然推其極時, 養志如曾子·大舜可也, 曾元是曾子之子, 尙不能.&lt;br /&gt;
&lt;br /&gt;
06-192 在邦而已心無怨, 孔子發明仲弓, 使知仁字. 然舜在家亦怨, 周公狼跋亦怨. 又引文中子.&lt;br /&gt;
&lt;br /&gt;
06-193 「不有祝鮀之佞與宋朝之美」,才辨. 難免世之害矣.&lt;br /&gt;
&lt;br /&gt;
06-194 當孔子時, 傳易者支離, 故言「五十以學易」. 言學者謙辭. 學易可以無大過差. 易之道惟孔子正之, 使無過差[大過].&lt;br /&gt;
&lt;br /&gt;
06-195 「詩·書」, 統言: 「執禮」, 人所執守.&lt;br /&gt;
&lt;br /&gt;
06-196 賢者能遠照, 故能避一世事, 其次避地, 不居亂邦.&lt;br /&gt;
&lt;br /&gt;
06-197 不愧屋漏, 則心安而體舒.&lt;br /&gt;
&lt;br /&gt;
06-198 子曰:「君子博學於文, 約之以禮, 亦可以弗畔矣夫!」 此非自得也, 勉而能守也. 「多聞, 擇其善者而從之, 多見而識之, 知之次也」, 以勉中人之學也.&lt;br /&gt;
&lt;br /&gt;
06-199 經所以載道也, 器所以適用也. 學經而不知道, 治器而不適用, 奚益哉? 一本云:「經者載道之器, 須明其用. 如誦詩須達於從政, 能專對也.」&lt;br /&gt;
&lt;br /&gt;
06-200 今之學者, 岐而爲三: 能文者謂之文士, 談經者泥爲講師, 惟知道者乃儒學也.&lt;br /&gt;
&lt;br /&gt;
06-201 夫內之得有淺深, 外之來有輕重. 內重則可以勝外之輕, 得深則可以見誘之小.&lt;br /&gt;
&lt;br /&gt;
&lt;br /&gt;
==卷七 : 此卷間有不可曉處, 今悉存之不敢刪去.==&lt;br /&gt;
07-01 與人爲善.&lt;br /&gt;
&lt;br /&gt;
07-02 始初便去性分上立. 晦叔&lt;br /&gt;
&lt;br /&gt;
07-03 獵, 自謂今無此好. 周茂叔曰:「何言之易也! 但此心潛隱未發, 一日萌動, 復如前矣.」 後十二年, 因見, 果知未. 一本注云:「明道年十六七時, 好田獵, 十二年暮歸, 在田野間見田獵者, 不覺有喜心.&lt;br /&gt;
&lt;br /&gt;
07-04 周公不作膳夫庖人匠人事, 只會兼衆有司之所能.&lt;br /&gt;
&lt;br /&gt;
07-05 有田卽有民, 有民卽有兵, 鄕遂皆起兵.&lt;br /&gt;
&lt;br /&gt;
07-06 禪學只到止處, 無用處, 無禮義.&lt;br /&gt;
&lt;br /&gt;
07-07 槀鞂·大羹·鸞刀, 須用誠相副.&lt;br /&gt;
&lt;br /&gt;
07-08 介甫致一.&lt;br /&gt;
&lt;br /&gt;
07-09 堯·舜知他幾千年, 其心至今在.&lt;br /&gt;
&lt;br /&gt;
07-10 心要在腔子裏.&lt;br /&gt;
&lt;br /&gt;
07-11 體道, 少能體卽賢, 盡能體卽聖.&lt;br /&gt;
&lt;br /&gt;
07-12 孔子門人善形容聖人.&lt;br /&gt;
&lt;br /&gt;
07-13 堯夫道雖偏駁, 然卷舒作用極熟, 又一作可. 能謹細行.&lt;br /&gt;
&lt;br /&gt;
07-14 「虛而不屈, 動而愈出.」&lt;br /&gt;
&lt;br /&gt;
07-15 只外面有些隙罅, 便走了.&lt;br /&gt;
&lt;br /&gt;
07-16 只學顔子不貳過.&lt;br /&gt;
&lt;br /&gt;
07-17 「忠恕違道不遠」, 「可謂仁之方」, 「力行近乎仁」, 「求仁莫近焉」. 仁道難言, 故止曰近, 不遠而已; 苟以力行便爲仁, 則失之矣. 「施諸已而不願, 亦勿施於人」, 「夫子之道忠恕」, 非曾子不能知道之要, 捨此則不可言.&lt;br /&gt;
&lt;br /&gt;
07-18 聖人之明猶日月, 不可過也, 過則不明.&lt;br /&gt;
&lt;br /&gt;
07-19 愚者指東爲東, 指西爲西, 隨衆所見而已. 知者知東不必爲東, 西不必爲西. 唯聖人明於定分, 須以東爲東, 以西爲西.&lt;br /&gt;
&lt;br /&gt;
07-20 邵堯夫猶空中樓閣.&lt;br /&gt;
&lt;br /&gt;
07-21 兵法遠交近攻, 須是審行此道. 知崇禮卑之意.&lt;br /&gt;
&lt;br /&gt;
07-22 只是論得規矩準繩, 巧則在人.&lt;br /&gt;
&lt;br /&gt;
07-23 莊子有大底意思, 無禮無本.&lt;br /&gt;
&lt;br /&gt;
07-24 體須要大.&lt;br /&gt;
&lt;br /&gt;
07-25 外面事不患不知, 只患不見自己.&lt;br /&gt;
&lt;br /&gt;
07-26 「雍也仁而不佞.」晦叔&lt;br /&gt;
&lt;br /&gt;
07-27 人當審已如何, 不必恤浮議. 志在浮議, 則心不在內, 不可私. 一本無私字, 別有「應卒處事」四字.&lt;br /&gt;
&lt;br /&gt;
07-28 三命是律, 星辰是厤[厯].&lt;br /&gt;
&lt;br /&gt;
07-29 靜坐獨處不難, 居廣居·應天下爲難.&lt;br /&gt;
&lt;br /&gt;
07-30 保民而王. 今之城郭, 不爲保民.&lt;br /&gt;
&lt;br /&gt;
07-31 行兵須不失家計. 游兵夾持. ○夾一作挾.&lt;br /&gt;
&lt;br /&gt;
07-32 事, 往往急便壞了.&lt;br /&gt;
&lt;br /&gt;
07-33 與奪翕張, 固有此理, 老子說著便不是.&lt;br /&gt;
&lt;br /&gt;
07-34 誠神不可語.&lt;br /&gt;
&lt;br /&gt;
07-35 見之非易, 見不可及.&lt;br /&gt;
&lt;br /&gt;
07-36 孔子弟子少有會問者, 只顔子能問, 又却終日如愚.&lt;br /&gt;
&lt;br /&gt;
07-37 只理會生是如何. &lt;br /&gt;
&lt;br /&gt;
07-38 靜中便有動, 動中自有靜.&lt;br /&gt;
&lt;br /&gt;
07-39 灑掃應對, 與佛家黙然處合.&lt;br /&gt;
&lt;br /&gt;
07-40 喪事, 人所不勉處; 酒, 人所困處; 孔子於中間處之得宜.&lt;br /&gt;
&lt;br /&gt;
07-41 翫心神明, 上下同流.&lt;br /&gt;
&lt;br /&gt;
07-42 敬下驢不起. 世人所謂高者却是小, 陳先生大分守不足. ○足一作定.&lt;br /&gt;
&lt;br /&gt;
07-43 堯·舜極聖, 生朱·均. 瞽·鯀極愚, 生舜·禹 無所不用其極.&lt;br /&gt;
&lt;br /&gt;
07-44 開物成務, 有濟時一作世. 之才.&lt;br /&gt;
&lt;br /&gt;
07-45 禹不矜不伐, 至柔也, 然乃見剛.&lt;br /&gt;
&lt;br /&gt;
07-46 以誠意幾楪子, 何不可? 若有爲果子, 係在他上, 便不是. 信得及便是也. 氣, 一作幾.&lt;br /&gt;
&lt;br /&gt;
07-47 九德最好.&lt;br /&gt;
&lt;br /&gt;
07-48 不學, 便老而衰.&lt;br /&gt;
&lt;br /&gt;
07-49 應卒處事.&lt;br /&gt;
&lt;br /&gt;
07-50 不見其大, 便大.&lt;br /&gt;
&lt;br /&gt;
07-51 職事不可以巧免.&lt;br /&gt;
&lt;br /&gt;
07-52 雍置師[帥], 內郡養耕, 外郡禦守.&lt;br /&gt;
&lt;br /&gt;
07-53 兵能聚散爲上.&lt;br /&gt;
&lt;br /&gt;
07-54 把得地一作性. 分定, 做事直是不得放過.&lt;br /&gt;
&lt;br /&gt;
07-55 韓信多多益辦, 只是分數明.&lt;br /&gt;
&lt;br /&gt;
07-56 微仲焚禁山契書.&lt;br /&gt;
&lt;br /&gt;
07-57 義勇也是拘束太急, 便性軼輕劣. 大几長育人材, 且須緩緩.&lt;br /&gt;
&lt;br /&gt;
07-58 兵陣須先立定家計, 然後以遊騎旋, 旋量力分外而與敵人合, 此便是合內外之道. 若遊騎太遠, 則却歸不得. 至如聽金鼓聲, 亦不忘却自家如何, 如苻堅養民, 一敗便不可支持, 無本故也.&lt;br /&gt;
&lt;br /&gt;
07-59 坐井觀天, 非天小, 只被自家入井中, 被井筒拘束了. 然井何罪? 亦何可廢? 但出井中, 便見天大. 已見天如此大, 不爲井所拘, 却入井中也不害.&lt;br /&gt;
&lt;br /&gt;
07-60 致知, 但知止於至善·爲人子止於孝·爲人父止於慈之類, 不須外面, 只務觀物理, 汎然正如遊騎無所歸也.&lt;br /&gt;
&lt;br /&gt;
07-61 卽目所學便持. 吾斯之未能信, 道著信, 便是止也.&lt;br /&gt;
&lt;br /&gt;
07-62 晉書謂吾家書籍當盡與之. 豈止與之, 當再拜而獻之.&lt;br /&gt;
&lt;br /&gt;
07-63 病昏不爲他物所奪, 只有正氣, 然猶有力, 知識遠過於人, 况吾合天地之道, 安有不可?&lt;br /&gt;
&lt;br /&gt;
07-64 須是無終食之間違仁, 卽道日益明矣. 陳本有此兩叚.&lt;br /&gt;
&lt;br /&gt;
07-65 不偏之謂中, 不易之謂庸. 中者天下之正道, 庸者天下之定理.&lt;br /&gt;
&lt;br /&gt;
&lt;br /&gt;
==卷八== &lt;br /&gt;
08-01 「傳不習乎」, 不習而傳與人.&lt;br /&gt;
&lt;br /&gt;
08-02 「學則不固」, 連上說.&lt;br /&gt;
&lt;br /&gt;
08-03 「有馬者借人乘之.」 吾力猶能補史之闕文. 當史之職而能闕疑以待後人, 是猶有馬者借人乘之也.&lt;br /&gt;
&lt;br /&gt;
08-04 能言不怍者難.&lt;br /&gt;
&lt;br /&gt;
08-05 「君子義以爲質」四句, 只是一事, 以義爲本.&lt;br /&gt;
&lt;br /&gt;
08-06 可使之往, 不可陷以罔.&lt;br /&gt;
&lt;br /&gt;
08-07 「君子矜而不爭」, 矜尙之矜.&lt;br /&gt;
&lt;br /&gt;
08-08 南宮适以禹·稷比孔子, 故夫子不答也.&lt;br /&gt;
&lt;br /&gt;
08-09 「果哉, 末之難矣」, 果敢之果, 不知更有難事, 他所未曉, 輕議聖人. 孔子擊磬, 何嘗無心, 荷蕢於此知之.&lt;br /&gt;
&lt;br /&gt;
08-10 辟世辟言辟色, 非有優劣, 只說大小次第.&lt;br /&gt;
&lt;br /&gt;
08-11 靈公問陳, 孔子遂行, 言語不相投.&lt;br /&gt;
&lt;br /&gt;
08-12 「不占而已」, 有吉凶便占, 無常之人更不待占.&lt;br /&gt;
&lt;br /&gt;
08-13 三代直道而行, 毁譽公.&lt;br /&gt;
&lt;br /&gt;
08-14 「踐迹」如言循途守轍. 善人雖不循守舊迹, 亦不能入聖人之室.&lt;br /&gt;
&lt;br /&gt;
08-15 「論篤是與」, 言篤實時與君子與色莊.&lt;br /&gt;
&lt;br /&gt;
08-16 「魯·衛之政兄弟也」, 言相近也.&lt;br /&gt;
&lt;br /&gt;
08-17 「知及」, 「仁守」, 「莊涖」, 「動禮」, 爲政始末.&lt;br /&gt;
&lt;br /&gt;
08-18 「民之於仁也, 甚於水火」, 不肯爲仁, 如蹈水火.&lt;br /&gt;
&lt;br /&gt;
08-19 「致遠恐泥」, 不可行遠.&lt;br /&gt;
&lt;br /&gt;
08-20 先傳後倦, 君子敎人有序. 先傳以小者近者, 而後敎以大者遠者, 非是先傳以近小, 而後不敎以遠大也.&lt;br /&gt;
&lt;br /&gt;
08-21 「吾其爲東周乎!」 東遷以後, 諸侯大夫强僭, 聖人豈爲是乎? 匏瓜「繫而不食」, 匏瓜無所爲之物, 繫而不動.&lt;br /&gt;
&lt;br /&gt;
08-22 子樂, 弟子各盡其誠實, 不少加飾, 故孔子知由之不得其死.&lt;br /&gt;
&lt;br /&gt;
08-23 「性相近也」, 生質之性.&lt;br /&gt;
&lt;br /&gt;
08-24 「小知」「大受」, 不可以小知君子, 而可以當大事.&lt;br /&gt;
&lt;br /&gt;
08-25 「天下有道, 丘不與易也」, 「其誰以易之?」 誰肯以夫子之道易已所爲?&lt;br /&gt;
&lt;br /&gt;
08-26 佛肹召, 欲往而不往者何也? 聖人示之以迹, 子路不諭九夷浮海之類. 示之, 一作示人.&lt;br /&gt;
&lt;br /&gt;
08-27 堯曰: 予小子履. 少湯字.&lt;br /&gt;
&lt;br /&gt;
08-28 周公謂魯公三句, 反覆說, 不獨不施[弛]其親, 又當使大臣不怨, 至公不可忘私, 又當全故舊.&lt;br /&gt;
&lt;br /&gt;
08-29 「大德」「小德」, 如大節小節.&lt;br /&gt;
&lt;br /&gt;
08-30 「雖有周親, 不如仁人」, 至親不如仁賢.&lt;br /&gt;
&lt;br /&gt;
08-31 「因不失其親」, 信本不及義, 恭本不及禮, 然信近於義者, 以言可復也, 恭近於禮者, 以遠恥辱也, 因恭信不失其所以, 一無以字. 親近於禮義, 故亦可宗也. 如言禮義不可得見, 得見恭信者斯可矣.&lt;br /&gt;
&lt;br /&gt;
08-32 子張·子夏論交, 子夏·子張告人各有所以, 初學與成德者事不同.&lt;br /&gt;
&lt;br /&gt;
08-33 「貧與賤, 不以其道得之, 不去也」, 不以其道得去貧賤, 如患得之.&lt;br /&gt;
&lt;br /&gt;
08-34 「卿以下必有圭田」, 祭祀之田也, 祿外之田也.&lt;br /&gt;
&lt;br /&gt;
08-35 「餘夫二十五畝」, 一夫上父母下妻子, 以五口至八口爲率, 受田百畝, 如有弟, 是餘夫也, 俟其成家別受田也.&lt;br /&gt;
&lt;br /&gt;
08-36 「廛而不征」, 市宅之地已有廛稅, 更不征其物.&lt;br /&gt;
&lt;br /&gt;
08-37 「法而不廛」, 稅有常法, 不以廛故而厚其稅.&lt;br /&gt;
&lt;br /&gt;
08-38 「廛無夫里之布」, 廛自有稅, 更無此二布.&lt;br /&gt;
&lt;br /&gt;
08-39 「國有道不變塞」, 所守不變, 所行不塞.&lt;br /&gt;
&lt;br /&gt;
08-40 「廣居」, 「正位」, 「大道」, 所居者廣, 所位者正, 所道[行]者大, 天下至中至大之所.&lt;br /&gt;
&lt;br /&gt;
08-41 「配義與道」, 浩氣已成, 合道與義. 道, 本也. 義, 用也.&lt;br /&gt;
&lt;br /&gt;
08-42 「集義所生者」, 集衆義而生浩然之氣, 非義外襲我而取之也.&lt;br /&gt;
&lt;br /&gt;
&lt;br /&gt;
==卷九: 少日所聞諸師友說== &lt;br /&gt;
09-01 仁者公也, 人一作仁. 此者也; 義者宜也, 權量輕重之極; 禮者別也,定分. 知者知也, 信者有此者也. 萬物皆有性,一作信. 此五常性也. 若夫惻隱之類, 皆情也, 凡動者謂之情. 性者自然完具, 信只是有此, 因不信然後見, 故四端不言信.&lt;br /&gt;
&lt;br /&gt;
09-02 先生曰:「孔子曰:『仁者己欲立而立人, 己欲達而達人, 能近取譬, 可謂仁之方也已.』 嘗謂孔子之語仁以敎人者, 唯此爲盡, 要之不出於公也.」&lt;br /&gt;
&lt;br /&gt;
09-03 孟子曰「天民」者, 達可行於天下而後行之者也: 「大人」者, 正已而物正者也. 曰「天民」者, 能盡天民之道者也, 踐形者是也, 如伊尹可當之矣. 民之名則是不得位者, 必達可行於天下而後行之者也. 大人者, 則如乾之九二, 「利見大人」, 「天下文明」者也. 天民大人, 亦繫乎時與不時爾.&lt;br /&gt;
&lt;br /&gt;
09-04 「君子不重則不威, 學則不固」, 言君子不重則不威嚴, 而學則亦不能堅固也.&lt;br /&gt;
&lt;br /&gt;
09-05 信非義也, 以其言可復, 故曰近義. 恭非禮也, 以其遠恥辱, 故曰近禮. 因其事而不失其所親, 亦可宗也, 況於盡禮義者乎? &lt;br /&gt;
&lt;br /&gt;
09-06 「思無邪」, 誠也.&lt;br /&gt;
&lt;br /&gt;
09-07 「十有五而志於學, 三十而立, 四十而不惑」, 明善之徹矣. 聖人不言誠之一節者, 言不惑則自誠矣. 「五十而知天命」, 思而知之也. 「六十而耳順」, 耳者在人之最末者也. 至耳而順, 則是不思而得也. 然猶滯於迹焉, 至於「七十從心所欲不踰矩」, 則聖人之道終矣. 此敎之序也.&lt;br /&gt;
&lt;br /&gt;
09-08 對孟懿子問孝, 告衆人者也. 對孟武伯者, 以武伯多可憂之事也. 子游能養, 而或失於敬; 子夏能直義, 而或少溫潤之色; 各因其人材高下與其所失而敎之也.&lt;br /&gt;
&lt;br /&gt;
09-09 「黙而識之」, 乃所謂學也, 惟顔子能之. 故孔子曰:「吾與回言終日, 不違如愚.」「退而省其私」者, 言顔子退而省其在己者, 亦足以發此, 故仲尼知其不愚, 可謂善學者也.&lt;br /&gt;
&lt;br /&gt;
09-10 「夷狄之有君, 不如諸夏之亡也」, 此孔子言當時天下大亂, 無君之甚; 若曰夷狄猶有君, 不若諸夏之亡君也.&lt;br /&gt;
&lt;br /&gt;
09-11 「君子無所爭, 必也射乎! 故曰揖讓而升, 下而飮, 其爭也君子」, 言不爭也; 若曰其爭也, 是君子乎!&lt;br /&gt;
&lt;br /&gt;
09-12 「子曰禘自旣灌而往者, 吾不欲觀之矣.」 禘者, 魯僭天子之大祭也. 灌者, 祭之始也. 以其僭上之祭, 故聖人自灌以往, 不欲觀之矣. 「或問禘之說, 子曰不知也」者, 不欲斥言也. 「知其說者之於天下也, 其如視諸斯乎! 指其掌」, 此聖人言知此理者, 其於治天下, 如指其掌, 甚易明也, 蓋名分正則天下定矣.&lt;br /&gt;
&lt;br /&gt;
09-13 子貢之器, 如宗廟之中可觀之貴器, 故曰「瑚璉也」.&lt;br /&gt;
&lt;br /&gt;
09-14 或問辯. 曰:「或曰『雍也仁而不佞.』 子曰:『焉用佞? 禦人以口給, 屢憎於人, 不知其仁, 焉用佞?』 苟仁矣, 則口無擇言, 言滿天下無口過, 佞何害哉? 若不知其仁, 則佞焉用也?」&lt;br /&gt;
&lt;br /&gt;
09-15 子曰:「由也好勇過我, 無所取材.」 材與裁同, 言由但好勇過孔子, 而不能裁度適於義也.&lt;br /&gt;
&lt;br /&gt;
09-16 子路曰:「願車馬·衣輕裘與朋友共, 敝之而無憾.」 此勇於義者. 觀其志, 豈可以勢利拘之哉? 蓋亞於浴沂者也. 顔淵「願無伐善, 無施勞」, 此仁矣, 然未免於有爲, 蓋滯迹於此, 不得不爾也. 子曰:「老者安之, 朋友信之, 少者懷之.」此聖人之事也. 顔子, 大賢之事也. 子路, 有志者之事也.&lt;br /&gt;
&lt;br /&gt;
09-17 子曰:「中人以上可以語上也; 中人以下不可以語上也.」 此謂才也. 然則中人以下者終於此而已乎? 曰: 亦有可進之道也.&lt;br /&gt;
&lt;br /&gt;
09-18 子曰:「齊一變至於魯, 魯一變至於道.」 言魯國雖衰, 而君臣父子之大倫猶在, 愈於齊國, 故可一變而至於道.&lt;br /&gt;
&lt;br /&gt;
09-19 子曰:「志於道.」凡物皆有理, 精微要妙無窮, 當志之爾. 德者得也, 在己者可以據. 「依於仁」者, 凡所行팰依著於仁, 兼內外而言之也.&lt;br /&gt;
&lt;br /&gt;
09-20 「子在齊聞韶, 三月不知肉味, 曰:『不圖爲樂之至於斯也.』」 曰:聖人不凝滯於物, 安有聞韶雖美, 直至三月不知肉味者乎? 三月字誤, 當作音字. 此聖人聞韶音之美, 當食不知肉味, 乃歎曰:「不圖爲樂之至於斯也.」 門人因以記之.&lt;br /&gt;
&lt;br /&gt;
09-21 「子所雅言, 詩·書·執禮, 皆雅言也.」 雅, 雅素之雅; 禮, 當時所執行而非書也. 詩·書·執禮, 皆孔子素所常言也.&lt;br /&gt;
&lt;br /&gt;
09-22 人有斗筲之量者, 有鍾鼎之量者, 有江河之量者, 有天地之量者. 斗筲之量者, 固不足算; 若鍾鼎江河者, 亦已大矣, 然滿則溢也; 唯天地之量, 無得而損益, 苟非聖人, 孰能當之!&lt;br /&gt;
&lt;br /&gt;
09-23 子曰:「吾未見剛者.」 或曰:「申棖.」 子曰:「棖也慾, 焉得剛?」 凡人有慾則不[無]剛. 至大至剛之氣, 在養之可以至焉.&lt;br /&gt;
&lt;br /&gt;
09-24 孟子曰:「我知言.」 孟子不欲自言, 我知道耳.&lt;br /&gt;
&lt;br /&gt;
09-25 孟子常自尊其道而人不尊, 孔子益自卑而人益尊之, 聖賢固有間矣.&lt;br /&gt;
&lt;br /&gt;
09-26 董仲舒謂「正其義不謀其利, 明其道不計其功」; 孫思邈曰:「膽欲大而心欲小, 智欲圓而行欲方.」 可以法矣. 今人皆反之者也. 「如臨深淵, 如履薄氷」, 謂小心也. 「糾糾武夫, 公侯干城」, 謂大膽也. 「不爲利回, 不爲義疚」, 行之方也. 「見幾而作, 不俟終日」, 知之圓也. 此言極有理.&lt;br /&gt;
&lt;br /&gt;
09-27 舍己從人, 最爲難事. 己者我之所有, 雖痛舍之, 猶懼守己者固而從人者輕也.&lt;br /&gt;
&lt;br /&gt;
09-28 「參也魯.」然顔子沒後, 終得聖人之道者, 曾子也. 觀其啓手足之時之言, 可以見矣. 所傳者子思, 孟子, 皆其學也. &lt;br /&gt;
&lt;br /&gt;
09-29 「毋意」者, 不妄意也. 「毋我」者, 循理不守己也.&lt;br /&gt;
&lt;br /&gt;
09-30 子曰:「先進於禮樂, 野人也.」 言其質勝文也; 「後進於禮樂, 君子也」, 言其文質彬彬也; 「如用之則吾從先進」, 言若用於[振]時, 救文之弊, 則吾從先進, 小過之義也. [麻冕禮也, 今也純儉, 吾從衆; 奢則不遜, 儉則固, 與其不遜也, 寧固」; 此之謂也, 不必惑從周之說.&lt;br /&gt;
&lt;br /&gt;
09-31 子曰:「賜不受命而貨殖焉.」 命謂爵命也, 言不受爵命而貨殖者, 以見其私於利之深, 而足以明顔子屢空之賢也.&lt;br /&gt;
&lt;br /&gt;
09-32 子曰:「論篤是與, 君子者乎? 色莊者乎?」不可以言取人, 今以論篤而與之, 是謂君子者乎? 徒能色莊者乎?&lt;br /&gt;
&lt;br /&gt;
09-33 仲弓之仁, 安已而敬人, 故曰:「雍也可使南面.」 對樊遲之問, 亦是仁之目也, 然樊遲失於粗[麤]俗, 聖人勉使爲仁, 曰:「雖之夷狄, 不可棄也.」 司馬牛多言而躁, 故但告以「其言也訒」.&lt;br /&gt;
&lt;br /&gt;
09-34 「克伐怨欲不行焉, 可以爲仁矣.」 若無克伐怨欲, 固爲仁已, 唯顔子而上乃能之. 如有而不行焉, 則亦可以爲難, 而未足以爲仁也. 孔子蓋欲憲疑而再問之, 而憲未之能問也.&lt;br /&gt;
&lt;br /&gt;
09-35 管仲之仁, 仁之功也.&lt;br /&gt;
&lt;br /&gt;
&lt;br /&gt;
==卷十: 洛陽議論== &lt;br /&gt;
10-01 子厚謂程卿:「夙興幹事, 良由人氣淸則勤, 閑不得.」 正叔謂:「不可, 若此, 則是專爲氣所使.」 子厚謂:「此則自然也.」 伯淳言:「雖自然, 且欲凡事皆不恤以恬養則好.」 子厚謂:「此則在學者也.」&lt;br /&gt;
&lt;br /&gt;
10-02 伯淳謂:「天下之士, 亦有其志在朝廷而才不足, 才可以爲而誠不足. 今日正須才與至誠合一, 方能有濟.」 子厚謂:「才與誠, 須二物只是一物.」 伯淳言:「才而不誠, 猶不是也. 若非至誠, 雖有忠義功業, 亦出於事爲, 浮氣幾何時而不盡也!」 一本無「只是一物」四字.&lt;br /&gt;
&lt;br /&gt;
10-03 伯淳道:「君實之語, 自謂如人參甘草, 病未甚時可用也, 病甚則非所能及. 觀其自處, 必是有救之之術.」&lt;br /&gt;
&lt;br /&gt;
10-04 正叔謂:「某接人, 治一作談. 經論道者亦甚多, 肯言及治體者, 誠未有如子厚.」&lt;br /&gt;
&lt;br /&gt;
10-05 二程謂:「地形不必謂寬平可以畫方. 只可用算法折計地畝授民.」 子厚謂[未]:「必先正經界, 經界不正, 則法終不定. 地有坳垤處不管, 只觀四標竿中間地, 雖不平饒, 與民無害. 就一夫之間, 所爭亦不多. 又側峻處, 田亦不甚美. 又經界必須正南北, 假使地形有寬狹尖斜, 經界則不避山河之曲, 其田則就得井處爲井, 不能就成處, 或五七, 或三四, 或一夫, 其實田數則在. 又或就不成一夫處, 亦可計百畝之數而授之, 無不可行者. 如此, 則經界隨山隨河, 皆不害於畫之也. 苟如此畫定, 雖便使暴君汙吏, 亦數百年壞不得. 經界之壞, 亦非專在秦時, 其來亦遠, 漸有壞矣.」 正叔云:「至如魯, 二吾猶不足, 如何得至十一也?」 子厚言:「百畝而徹, 言徹取之徹則無義, 是透徹之徹. 透徹而耕, 則功力均, 且相驅率, 無一家得惰者. 及已收穫, 則計畝數裒分之, 以裒分之數, 取十一之數, 亦可.」 或謂:「井議不可輕示人, 恐致笑及有議論.」 子厚謂:「有笑有議論, 則方有益也.」 「若有人聞其說, 取之以爲己功.」 先生云:「如有能者, 則願受一廛而爲氓, 亦幸也.」 伯淳言:「井田今取民田使貧富均, 則願者衆, 不願者寡.」 正叔言:「亦未可言民情怨怒, 止論可不可爾.」 「須使上下都無此怨怒, 方可行.」 正叔言:「議法旣大備, 却在所以行之之道.」 子厚言:「豈敢! 某止欲成書, 庶有取之者.」 正叔言:「不行於當時, 行於後世, 一也.」 子厚曰:「徒善不足以爲政, 徒法不能以自行. 須是行之之道. 又雖有仁心仁聞, 而政不行者, 不由先王之道也. 須是法先王.」 正叔言:「孟子於此善爲言. 只極目力, 焉能盡方圓平直? 須是要規矩.」&lt;br /&gt;
&lt;br /&gt;
10-06 二程問:「官戶占田過制者如何?」 「如文曾有田極多, 只消與五十里采地儘多.」 又問「其他如何?」 「今之公卿, 非如古之公卿. 舊有田多者, 與之采地多. 槪[槩]與之, 則無以別有田者無田者.」&lt;br /&gt;
&lt;br /&gt;
10-07 正叔說:「堯夫對上之詞, 言陛下富國强兵後待做甚? 以爲非是. 此言安足諭人主? 如周禮, 豈不是富國之術存焉?」 子厚言:「堯夫抑上富强之說, 正猶爲漢武帝言神仙之學, 長年不足惜, 言豈可入? 聖賢之曉人, 不如此之拙. 如梁惠王問何以利國, 則說利不可言之理, 極言之以至不奪不饜.」&lt;br /&gt;
&lt;br /&gt;
10-08 正叔言:「人志於王道, 是天下之公議, 反以爲私說, 何也?」 子厚言:「只爲心不大, 心大則做得大.」 正叔言:「只是做一喜好之事爲之, 不知只是合做.」&lt;br /&gt;
&lt;br /&gt;
10-09 伯淳言:「邵堯夫病革, 且言試與觀化一遭.」 子厚言:「觀化他人便觀得自家, 又如何觀得化? 嘗觀堯夫詩意, 纔做得識道理, 却無儒術未見所得.」&lt;br /&gt;
&lt;br /&gt;
10-10 正叔言:「蜥蝪含氷, 隨雨震起.」 子厚言:「未必然. 雹儘有大者, 豈盡蜥蝪所致也? 今以蜥蝪求雨, 枉求他, 他又何道致雨?」 正叔言:「伯淳守官南方, 長吏使往茅山請龍, 辭之, 謂祈請鬼神, 當使信嚮者則有應, 今先懷不信, 便非義理. 旣到茅山嚴[嵒], 勅使人於水中捕得二龍, 持之歸·並無他異, 復爲小人玩之致死. 此只爲魚蝦之類, 但形狀差異, 如龍之狀爾. 此蟲, 廣南亦有之, 其形狀同, 只齧人有害, 不如茅山不害人也.」 有害, 一作有毒.&lt;br /&gt;
&lt;br /&gt;
10-11 正叔言:「永叔詩:『笑殺潁陰常處士, 十年騎馬聽朝雞.』 夙興趨朝, 非可笑之事, 不必如此說.」 又言:「常秩晩爲利昏, 元來便有在, 此鄕黨莫之尊也.」&lt;br /&gt;
&lt;br /&gt;
10-12 正叔言:「今責罪官吏, 殊無養士君子廉恥之道. 必斷言徒流杖數, 贖之以銅, 便非養士君子之意. 如古人責其罪, 皆不深指斥其惡, 如責不廉, 則曰俎豆不脩.」&lt;br /&gt;
&lt;br /&gt;
10-13 有人言:「今日士大夫未見賢者.」 正叔言:「不可謂士大夫有不賢者, 便爲朝廷之官人不用賢也.」&lt;br /&gt;
&lt;br /&gt;
10-14 彭汝礪懇辭臺職. 正叔言:「報上之效已了邪? 上冐天下議論, 顯拔致此, 曾此爲報上之意已足?」&lt;br /&gt;
&lt;br /&gt;
10-15 正叔言:「禮院者, 天下之事無不關. 此但得其人, 則事儘可以考古立法; 苟非其人, 只是從俗而已.」&lt;br /&gt;
&lt;br /&gt;
10-16 正叔言:「昏禮結髮無義, 欲去久矣, 不能言. 結髮爲夫婦者, 只是指其少小也. 如言結髮事君, 李廣言結髮事匈奴, 只言初上頭也, 豈謂合髻子?」 子厚云:「絶非禮義, 便當去之. 古人凡禮, 講修已定, 家家行之, 皆得如此. 今無定制, 每家各定, 此所謂家殊俗也. 至如朝廷之禮, 皆不中節.」&lt;br /&gt;
&lt;br /&gt;
10-17 正叔論安南事:「當初邊上不便, 令逐近點集, 應急救援. 其時, 雖將帥革兵冐涉炎瘴, 朝廷以赤子爲憂, 亦有所不恤也. 其時不救應, 放令縱恣, 戰殺至數萬. 今旣後時, 又不候至秋涼迄冬, 一直趨寇, 亦可以前食嶺北, 食積於嶺南搬[般]運. 今乃正於七月過嶺, 以瘴死者自[百]數分. 及過境, 又粮不繼, 深至賊巢, 以筏渡五百人過江, 且砍且焚, 破其竹寨幾重, 不能得, 復棹其空筏, 續以救兵, 反爲賊兵會合禽殺, 吾衆無救, 或死或逃, 遂不成功. 所爭者二十五里耳. 欲再往, 又無舟可渡, 無粮以戍. 此謬算, 未之有也. 猶得賊辭差順, 遂得有詞, 且承當了. 若使其言猶未順, 如何處之? 運粮者死八萬, 戰兵瘴死十一萬, 餘得二萬八千人生還, 尙多病者, 又先爲賊戮數萬, 都不下三十萬口. 其昏謬無謀, 如此甚也.」&lt;br /&gt;
&lt;br /&gt;
10-18 有人言:「郭璞以鳩鬥占吉凶.」 子厚言:「此爲他誠實信之, 所以就而占得吉凶.」 正叔言:「但有意向此, 便可以兆也, 非鳩可以占吉凶耳.」&lt;br /&gt;
&lt;br /&gt;
10-19 正叔言:「郭逵新貴時, 衆論喧然, 未知其人如何. 後聞人言, 欲買韓王宅, 更不問可知也. 如韓王者, 當代功臣, 一宅已致而欲有之, 大煞不識好惡.」 子厚言:「昔年有人欲爲范希文買綠野堂, 希文不肯, 識道理自不然. 在唐如晉公者, 是可尊也. 一旦取其物而有之, 如何得安? 在他人猶可, 如王維莊之類. 獨有晉公則不可, 寧使耕壞, 及他有力者致之, 已則不可取.」&lt;br /&gt;
&lt;br /&gt;
10-20 正叔言:「管轄人亦須有法, 徒嚴不濟事. 今帥千人, 能使千人依時及節得飯喫, 只如此者[亦]能有幾人? 嘗謂軍中夜驚, 亞夫堅臥不起, 不起善矣, 然猶夜驚何也? 亦是未盡善.」&lt;br /&gt;
&lt;br /&gt;
10-21 正叔謂:「今唱名, 何不使伊儒冠徐步進見? 何用二人把見趨走, 不得使殿上大臣有愧色?」 子厚言:「只先出榜, 使之見其先後, 何用旋開卷呼名?」&lt;br /&gt;
&lt;br /&gt;
10-22 正叔言:「某見居位者百事不理會, 只恁箇大肚皮. 於子厚, 却願奈煩處之.」&lt;br /&gt;
&lt;br /&gt;
10-23 子厚言:「關中學者, 用禮漸成俗.」 正叔言:「自是關中人剛勁敢爲.」 子厚言:「亦是自家規矩大寬.」&lt;br /&gt;
&lt;br /&gt;
10-24 正叔言:「某家治喪, 不用浮屠. 在洛, 亦有一二人家化之, 自不用釋氏. 道場之用螺鈸, 蓋胡人之樂也, 今用之死者之側, 是以其樂臨死者也. 天竺之人重僧, 見僧必飯之, 因使作樂於前. 今乃以爲之於死者之前, 至如慶禱, 亦雜用之, 是甚義理? 如此事, 被他欺謾千百年, 無一人理會者.」&lt;br /&gt;
&lt;br /&gt;
10-25 正叔謂:「何以謂之君子? 何以謂之小人? 君子則所見者大, 小人則所見者小且近. 君子之志所慮者, 豈止其一身? 直慮及天下千萬世. 小人之慮, 一朝之忿, 曾不遑恤其身.」&lt;br /&gt;
&lt;br /&gt;
10-26 伯淳謂:「才與誠一物, 則周天下之治.」 子厚因謂:「此何事於仁, 必也聖乎?」&lt;br /&gt;
&lt;br /&gt;
10-27 呂進伯老而好學, 理會直是到底. 正叔謂:「老喜學者尤可愛. 人少壯則自當勉, 至於老矣, 志力須倦, 又慮學之不能及, 又年數之不多. 不曰『朝聞道夕死可矣』乎? 學不多, 年數之不足, 不猶愈於終不聞乎?」&lt;br /&gt;
&lt;br /&gt;
10-28 子厚言:「十詩之作, 止是欲驗天心於語黙間耳.」 正叔謂:「若有他言語, 又烏得已也?」 子厚言:「十篇次叙, 固自有先後.」&lt;br /&gt;
&lt;br /&gt;
10-29 正叔言:「成周恐只是統名,  雒邑是都也. 成周猶今言西京也,  雒邑猶今言河南府. 孔安國以成周爲下邑,  非也. 豈有以師保治於下邑? 白馬寺之所, 恐是遷頑民之處. 洛州有言中州·南州之名, 恐是作邑分爲九州後始言, 成周, 恐是舊城壞而復城之, 或是其始爲邑, 不爲城牆, 故後始城.」&lt;br /&gt;
&lt;br /&gt;
10-30 二程解「窮理盡性以至於命」:「只窮理便是至於命.」子厚謂:「亦是失於太快, 此義儘有次序. 須是窮理, 便能盡得己之性, 則推類又盡人之性;旣盡得人之性, 須是幷萬物之性一齊盡得, 如此然後至於天道也. 其間煞有事, 豈有當下理會了? 學者須是窮理爲先, 如此則方有學. 今言知命與至於命, 儘有近遠, 豈可以知便謂之至也?」&lt;br /&gt;
&lt;br /&gt;
10-31 正叔謂:「洛俗恐難化於秦人.」 子厚謂:「秦俗之化, 亦先自和叔有力焉, 亦是士人敦厚, 東方亦恐難肯向風.」&lt;br /&gt;
&lt;br /&gt;
10-32 正叔辨周都言:「穀·洛鬪, 毁王宮, 今穀·洛相合處在七里店南, 旣言毁王宮, 則周室亦恐不遠於今之宮闕也.」&lt;br /&gt;
&lt;br /&gt;
10-33 子厚謂:「昔嘗謂伯淳優於正叔, 今見之果然; 其救世之志甚誠切, 亦於今日天下之事儘記得熟.」&lt;br /&gt;
&lt;br /&gt;
10-34 子厚言:「今日之往來, 俱無益, 不如閒居, 與學者講論, 資養後生, 却成得事.」 正叔言:「何必然? 義當來則來, 當往則往爾.」&lt;br /&gt;
&lt;br /&gt;
10-35 二程言:「人不易知.」 子厚言:「人誠知之爲艱, 然至於伎術能否, 人情善惡, 便可知. 惟以一作似. 秦武陽殺人於市, 見秦始皇懼, 此則不可知.」&lt;br /&gt;
&lt;br /&gt;
&lt;br /&gt;
==卷十一: 師訓 ;明道先生語一==&lt;br /&gt;
11-01 「毋不敬, 儼若思, 安定辭, 安民哉」, 君德也. 君德卽天德也.&lt;br /&gt;
&lt;br /&gt;
11-02 「思無邪.」&lt;br /&gt;
&lt;br /&gt;
11-03 「敬以直內, 義以方外, 敬義立而德不孤.」德不孤, 與物同故不孤也.&lt;br /&gt;
&lt;br /&gt;
11-04 「夫子之道, 忠恕而已矣.」&lt;br /&gt;
&lt;br /&gt;
11-05 「聖人以此齋戒, 以神明其德夫!」&lt;br /&gt;
&lt;br /&gt;
11-06 「天命之謂性, 率性之謂道, 脩道之謂敎.」&lt;br /&gt;
&lt;br /&gt;
11-07 孟子曰:「我善養吾浩然之氣. 其爲氣也, 至大至剛, 以直養而無害, 則塞乎天地之間. 其爲氣也, 配義與道, 無是餒也. 是集義所生者, 非義襲而取之也.」&lt;br /&gt;
&lt;br /&gt;
11-08 天位乎上, 地位乎下, 人位乎中. 無人則無以見天地. 書曰:「惟天地萬物父母, 惟人萬物之靈.」 易曰:「天地設位, 而易行乎其中; 乾坤毁, 則無以見易. 易不可見, 則乾坤或幾乎息矣.」&lt;br /&gt;
&lt;br /&gt;
11-09 道, 一本也. 或謂以心包誠, 不若以誠包心; 以至誠參天地, 不若以至誠體人[萬]物, 是二本也. 知不二本, 便是篤恭而天下平之道.&lt;br /&gt;
&lt;br /&gt;
11-10 「形而上者謂之道, 形而下者謂之器」 若如或者以淸虛一大爲天道, 則乃以器言而非道也.&lt;br /&gt;
&lt;br /&gt;
11-11 「範圍天地之化而不過」者, 模範出一天地爾; 非在外也. 如此曲成萬物, 豈有遺哉?&lt;br /&gt;
&lt;br /&gt;
11-12 「天地設位而易行其中」, 何不言人行其中? 蓋人亦物也. 若言神行乎其中, 則人只於鬼神上&lt;br /&gt;
求矣. 若言理言誠亦可也, 而特言易者, 欲使人黙識而自得之也.&lt;br /&gt;
&lt;br /&gt;
11-13 繫辭曰:「形而上者謂之道, 形而下者謂之器.」 又曰:「立天之道, 曰陰與陽; 立地之道, 曰柔與剛; 立人之道, 曰仁與義.」 又曰:「一陰一陽之謂道.」 陰陽亦形而下者也, 而曰「道」者, 惟此語截得上下最分明, 元來只此是道, 要在人黙而識之也. &lt;br /&gt;
&lt;br /&gt;
11-14 「立天之道曰陰與陽, 立地之道曰柔與剛, 立人之道曰仁與義, 兼三才一之也. 而兩之.」 不兩則無用.&lt;br /&gt;
&lt;br /&gt;
11-15 「天地設位而易行其中」, 只是敬也. 敬則無間斷, 體物而不可遺者, 誠敬而已矣, 不誠則無物也. 詩曰:「維天之命, 於穆不已, 於乎不顯, 文王之德之純」, 「純亦不已」, 純則無間斷.&lt;br /&gt;
&lt;br /&gt;
11-16 「毋不敬, 儼若思, 安定辭, 安民哉」, 君道也. 君道卽天道也. 「出門如見大賓, 使民如承大祭」, 此仲弓之問仁而仲尼所以告之者, 以仲弓爲可以事斯語也. 「雍也可使南面」, 有君之德也. 「毋不敬」, 可以對越上帝.&lt;br /&gt;
&lt;br /&gt;
11-17 「祭如在, 祭神如神在.」&lt;br /&gt;
&lt;br /&gt;
11-18 「敬以直內, 義以方外」, 合內外之道也.&lt;br /&gt;
&lt;br /&gt;
11-19 克勤小物最難.&lt;br /&gt;
&lt;br /&gt;
11-20 自下而達上者, 惟「造次必於是, 顚沛必於是.」&lt;br /&gt;
&lt;br /&gt;
11-21 「鼓萬物而不與聖人同憂.」 聖人, 人也, 故不能無憂; 天則不爲堯存, 不爲桀亡者也.&lt;br /&gt;
&lt;br /&gt;
11-22 咸恒, 體用也. 體用無先後.&lt;br /&gt;
&lt;br /&gt;
11-23 「易窮則變, 變則通, 通則久.」&lt;br /&gt;
&lt;br /&gt;
11-24 天則不言而信, 神則不怒而威.&lt;br /&gt;
&lt;br /&gt;
11-25 顔子黙識, 曾子篤信, 得聖人之道者, 二人也. 曾子曰:「吾得正而斃焉, 斯已矣.」&lt;br /&gt;
&lt;br /&gt;
11-26 天地之正氣, 恭作肅, 肅便雍也.&lt;br /&gt;
&lt;br /&gt;
11-27 理則極高明, 行之只是中庸也.&lt;br /&gt;
&lt;br /&gt;
11-28 中庸言誠便是神.&lt;br /&gt;
&lt;br /&gt;
11-29 天人無間斷.&lt;br /&gt;
&lt;br /&gt;
11-30 耳目能視聽而不能遠者, 氣有限耳, 心則無遠近也.&lt;br /&gt;
&lt;br /&gt;
11-31 學在誠知誠養.&lt;br /&gt;
&lt;br /&gt;
11-32 學要信與熟.&lt;br /&gt;
&lt;br /&gt;
11-33 「正己而物正」, 大人之事, 學須如此.&lt;br /&gt;
&lt;br /&gt;
11-34 敬勝百邪.&lt;br /&gt;
&lt;br /&gt;
11-35 「萬物皆備於我矣, 反身而誠, 樂莫大焉.」&lt;br /&gt;
&lt;br /&gt;
11-36 欲當大任, 須是篤實.&lt;br /&gt;
&lt;br /&gt;
11-37 「大人者, 與天地合其德, 與日月合其明」, 非在外也.&lt;br /&gt;
&lt;br /&gt;
11-38 「失之毫釐, 繆以千里」, 深可戒愼.&lt;br /&gt;
&lt;br /&gt;
11-39 「平康正直.」&lt;br /&gt;
&lt;br /&gt;
11-40 「己欲立而立人, 己欲達而達人, 能近取譬者, 可謂仁之方也已.」博施而能濟衆, 固仁也; 而仁不足以盡之, 故曰:「必也聖乎!」&lt;br /&gt;
&lt;br /&gt;
11-41 孟子曰:「仁也者, 人也. 合而言之, 道也.」 中庸所謂「率性之謂道」是也. 仁者, 仁此者也. 「敬以直內, 義以方外」, 仁也. 若以敬直內, 則便不直矣. 行仁義豈有不直乎? 「必有事焉而勿正」, 則直也. 夫能「敬以直內, 義以方外」, 則與物同矣, 故曰「敬義立而德不孤.」 是以仁者無對, 放之東海而準, 放之西海而準, 放之南海而準, 放之北海而準. 醫家言四體不仁, 最能體仁之名也. &lt;br /&gt;
&lt;br /&gt;
11-42 「天地之大德曰生」, 「天地絪縕, 萬物化醇」, 「生之爲性」, 萬物之生意最可觀, 此「元者, 善之長也」, 斯所謂仁也. 人與天地一物也, 而人特自小之, 何哉!&lt;br /&gt;
&lt;br /&gt;
11-43 人賢不肖, 國家治亂, 不可以言命.&lt;br /&gt;
&lt;br /&gt;
11-44 至誠可以贊化育者, 可以回造化.&lt;br /&gt;
&lt;br /&gt;
11-45 「惟神也. 故不疾而速, 不行而至.」 神無速, 亦無至, 須如此言者, 不如是不足以形容故也.&lt;br /&gt;
&lt;br /&gt;
11-46 天地萬物之理, 無獨必有對, 皆自然而然, 非有按排也. 每中夜以思, 「不知手之舞之, 足之蹈之」也.&lt;br /&gt;
&lt;br /&gt;
11-47 老子之言, 竊弄闔闢者也.&lt;br /&gt;
&lt;br /&gt;
11-48 冬寒夏暑陰陽也. 所以運動變化者神也. 神無方故易無體, 若如或者別立一天, 謂人不可以包天, 則有方矣. 是二本也.&lt;br /&gt;
&lt;br /&gt;
11-49 「窮神知化」, 化之妙者神也.&lt;br /&gt;
&lt;br /&gt;
11-50 「窮理盡性以至於命」, 一物也.&lt;br /&gt;
&lt;br /&gt;
11-51 天地只是設位, 易行乎其中者, 神也.&lt;br /&gt;
&lt;br /&gt;
11-52 氣外無神, 神外無氣, 或者謂淸者神則濁者非神乎.&lt;br /&gt;
&lt;br /&gt;
11-53 大抵學不言而自得者, 乃自得也; 有安排布置者, 皆非自得也.&lt;br /&gt;
&lt;br /&gt;
11-54 言有無則多有字; 言無無, 則多無字. 有無與動靜同. 如冬至之前天地閉, 可謂靜矣; 而日月星辰亦自運行而不息, 謂之無動可乎? 但人不識有無動靜爾.&lt;br /&gt;
&lt;br /&gt;
11-55 正名, 名實相須, 一事苟, 則其餘皆苟矣.&lt;br /&gt;
&lt;br /&gt;
11-56 忠信者以人言之, 要之則實理也.&lt;br /&gt;
&lt;br /&gt;
11-57 「天下雷行, 物與无妄」. 天下雷行, 付與无妄, 天性豈有妄耶? 聖人「以茂對時育萬物」, 各使得其性也. 无妄則一毫不可加, 安可往也, 往則妄矣. 无妄, 震下乾上, 動以天. 安有妄乎? 動以人, 則有妄矣.&lt;br /&gt;
&lt;br /&gt;
11-58 「犯而不校」, 校則私, 非樂天者也. 犯有當報者, 則是循理而已.&lt;br /&gt;
&lt;br /&gt;
11-59 「意」者任意, 「必」者必行, 「固」者固執, 「我」者私已.&lt;br /&gt;
&lt;br /&gt;
11-60 「綏之斯來, 動之斯和」, 聖人之神化, 上下與天地同流者也.&lt;br /&gt;
&lt;br /&gt;
11-61 禮云:「後世雖有作者, 虞帝弗可及已.」 如鳳凰來·儀百獸率舞之事, 三代以降無此也.&lt;br /&gt;
&lt;br /&gt;
11-62 泰誓·武成稱一月者, 商正已絶, 周正未建, 故只言一月.&lt;br /&gt;
&lt;br /&gt;
11-63 中之理至矣. 獨陰不生, 獨陽不生, 偏則爲禽獸, 爲夷狄, 中則爲人. 中則不偏, 常則不易, 惟中不足以盡之, 故中庸.&lt;br /&gt;
&lt;br /&gt;
11-64 陰陽盈縮不齊, 不能無差, 故厤家有歲差法..&lt;br /&gt;
&lt;br /&gt;
11-65 日月薄蝕而旋復者, 不能奪其常也.&lt;br /&gt;
&lt;br /&gt;
11-66 古今異宜, 不惟人有所不便, 至於風氣亦自別也. 日月星辰皆氣也, 亦自別.&lt;br /&gt;
&lt;br /&gt;
11-67 時者聖人所不能違, 然人之智愚, 世之治亂, 聖人必示可易之道, 豈徒爲敎哉? 蓋亦有其理故也. &lt;br /&gt;
&lt;br /&gt;
11-68 學要在自得. 古人敎人, 唯指其非, 故曰:「擧一偶不以三偶反, 則不復也.」言三偶, 擧其近. 若夫「告諸往而知來者」, 則其知已遠矣. 佛氏言印證者, 豈自得也? 其自得者, 雖甚人言, 亦不動. 待人之言爲是, 何自得之有?&lt;br /&gt;
&lt;br /&gt;
11-69 「行夏之時, 乘殷之輅, 服周之冕」, 與從周之文不悖. 從先進則爲時之弊言之, 彼各有當也.&lt;br /&gt;
&lt;br /&gt;
11-70 「臧武仲之知, 公綽之不欲, 卞莊子之勇, 冉求之藝」, 備此數者, 而「文之以禮樂, 亦可以爲成人矣」. 又曰:「今之成人者何必然? 見利思義, 見危授命, 久要不忘平生之言, 亦可以爲成人矣」者, 只是言忠信也. 忠信者實也, 禮樂者文也. 語成人之名, 自非聖人, 誰能當之? 孟子曰:「唯聖人然後可以踐形.」如此, 方足以稱成人之名.&lt;br /&gt;
&lt;br /&gt;
11-71 「詩曰: 『天生蒸民, 有物有則, 民之秉彛, 好是懿德.』故有物必有則, 民之秉彛也, 故好是懿德.」 萬物皆有理, 順之則易, 逆之則難, 各循其理, 何勞於己力哉?&lt;br /&gt;
&lt;br /&gt;
11-72 人心莫不有知, 惟蔽於人欲, 則亡天德[理]也.&lt;br /&gt;
&lt;br /&gt;
11-73 皆實理也, 人知而信者爲難. 孔子曰:「朝聞道, 夕死可矣.」死生亦大矣, 非誠知道, 則豈以夕死爲可乎?&lt;br /&gt;
&lt;br /&gt;
11-74 萬物莫不有對: 一陰一陽, 一善一惡; 陽長則陰消, 善增則惡滅. 斯理也, 推之其遠乎! 人只要知此耳.&lt;br /&gt;
&lt;br /&gt;
11-75 「言寡尤, 行寡悔, 祿在其中矣」, 此孔子所言告子張者也. 若顔·閔則無此問, 孔子告之亦不如此. 或疑如此亦有不得祿者. 孔子蓋曰:「耕也, 餒在其中矣. 唯理可爲者, 爲之而已矣.」&lt;br /&gt;
&lt;br /&gt;
11-76 孔子聞衛亂, 曰:「柴也其來乎! 由也其死矣.」 二者蓋皆適於義. 孔悝受命立輒, 若納蒯聵則失職, 與輒拒父則不義; 如輒避位, 則拒蒯聵可也; 如輒拒父, 則奉身而退可也. 故子路欲勸孔悝無與於此, 忠於所事也. 而孔悝旣被脅矣. 此子路不得不死耳. 然燔臺之事, 則過於勇暴也. 公子郢志可嘉, 然當立而不立, 以致衛亂, 亦聖人所當罪也, 而春秋不書事可疑耳.&lt;br /&gt;
&lt;br /&gt;
11-77 「事君數, 斯辱矣. 朋友數, 斯疏矣.」 數者, 煩數也.&lt;br /&gt;
&lt;br /&gt;
11-78 以己及物, 仁也. 推己及物, 恕也.違道不遠, 是也. 忠恕一以貫之. 忠者天理(道), 恕者人道. 忠者無妄, 恕者所以行乎忠也. 忠者體, 恕者用, 大本達道也. 此與「違道不遠」異者, 動以天爾[耳].&lt;br /&gt;
&lt;br /&gt;
11-79 「必有事焉而勿正,事者事事之事. 心勿忘勿助長」, 養氣之道當如此.&lt;br /&gt;
&lt;br /&gt;
11-80 志動氣者十九, 氣動志者十一.&lt;br /&gt;
&lt;br /&gt;
11-81 「祖考來格」者, 惟至誠爲有感必通.&lt;br /&gt;
&lt;br /&gt;
11-82 「動容周旋中禮」者, 盛德之至, 「君子行法以俟命」, 「朝聞道夕死」之意也.&lt;br /&gt;
&lt;br /&gt;
11-83 大凡出義則入利, 出利則入義. 天下之事, 惟義利而已.&lt;br /&gt;
&lt;br /&gt;
11-84 湯,武反之身之者, 學而復者也.&lt;br /&gt;
&lt;br /&gt;
11-85 「視其所以, 以,用也, 所爲也. 觀其所由, 由, 所從之道也. 察其所安.」志意所安也, 所存也.&lt;br /&gt;
&lt;br /&gt;
11-86 北宮黝要之以必爲, 孟施舍推之以不懼, 北宮黝或未能無懼. 故黝不如施舍之守約也. 子夏信道, 曾子明理, 故二子各有所似.&lt;br /&gt;
&lt;br /&gt;
11-87 公孫丑謂夫子加齊之卿相, 得行道焉, 如此則能無畏懼而動心乎? 故孟子曰:「否, 我四十不動心.」&lt;br /&gt;
&lt;br /&gt;
11-88 人心不得有所繫.&lt;br /&gt;
&lt;br /&gt;
11-89 「剛」者强而不屈, 「毅」者有所發, 「木」者質撲, 「訥」者遲鈍.&lt;br /&gt;
&lt;br /&gt;
11-90 禮者, 理也, 文也. 理者, 實也, 本也. 文者, 華也, 末也. 理是一物, 文是一物. 文過則奢, 實過則儉. 奢自文所生, 儉自實所出. 故林放問禮之本, 子曰:「禮, 與其奢也寧儉.」言儉近本也. 此與形影類矣. 推此理, 則甚有事也.&lt;br /&gt;
&lt;br /&gt;
11-91 以物待物, 不以己待物, 則無我也. 聖人制行不以己, 言則是矣, 而理似未盡於此言. 夫天之生物也, 有長有短, 有大有小. 君子得其大矣,一作者. 安可使小者亦大乎? 天理如此, 豈可逆哉? 以天下之大, 萬物之多, 用一心而處之, 必得其要, 斯可矣. 然則古人處事, 豈不優乎!&lt;br /&gt;
&lt;br /&gt;
11-92 志可克氣, 氣勝一有志字. 則憒亂矣. 今之人以恐懼而勝氣者多矣, 而以義理勝氣者鮮也.&lt;br /&gt;
&lt;br /&gt;
11-93 「樂天知命」, 通上下之言也. 聖人樂天, 則不須言知命. 知命者, 知有命而信之者爾, 「不知命無以爲君子」是矣. 命者所以輔義, 一循於義, 則何庸斷之以命哉? 若夫聖人之知天命, 則異於此.&lt;br /&gt;
&lt;br /&gt;
11-94 「仁者不憂」, 樂天者也.&lt;br /&gt;
&lt;br /&gt;
11-95 「孝弟也者, 其爲仁之本與!」言爲仁之本, 非仁之本也.&lt;br /&gt;
&lt;br /&gt;
11-96 「仁者不憂, 知者不惑, 勇者不懼」, 德之序也. 「知者不惑, 仁者不憂, 勇者不懼」, 學之序也. 知以知之, 仁以守之, 勇以行之.&lt;br /&gt;
&lt;br /&gt;
11-97 言天之自然者, 謂之天道. 言天之付與萬物者, 謂之天命.&lt;br /&gt;
&lt;br /&gt;
11-98 「德性」者, 言性之可貴, 與言性善, 其實一也. 「性之德」者, 言性之所有; 如卦之德, 乃卦之韞也.&lt;br /&gt;
&lt;br /&gt;
11-99 「肫肫其仁」, 蓋言厚也.&lt;br /&gt;
&lt;br /&gt;
11-100 自明而誠, 雖多由致曲, 然亦有自大體中便誠者, 雖亦是自明而誠, 謂之致曲則不可.&lt;br /&gt;
&lt;br /&gt;
11-101 「體羣臣」者, 體察也, 心誠求之, 則無不察矣, 忠厚之至也. 故曰:「忠信重祿, 所以勸士.」言盡其忠信而厚其祿食, 此所以勸士也.&lt;br /&gt;
&lt;br /&gt;
11-102 「敬鬼神而遠之」, 所以不黷也, 知之事也. 「先難後獲」, 先事後得之義也, 仁之事也. 若「知[智]者利仁」, 乃先得後事之義也.&lt;br /&gt;
&lt;br /&gt;
11-103 「人心惟危」, 人欲也. 「道心惟微」, 天理也. 「惟精惟一」, 所以至之. 「允執厥中」, 所以行之.用也.&lt;br /&gt;
&lt;br /&gt;
11-104 「仁者其言也訒」, 難其出也.&lt;br /&gt;
&lt;br /&gt;
11-105 治道在於立志, 責任求賢.&lt;br /&gt;
&lt;br /&gt;
11-106 知仁勇三者, 天下之達德, 學之要也.&lt;br /&gt;
&lt;br /&gt;
11-107 操約者, 敬而已矣.&lt;br /&gt;
&lt;br /&gt;
11-108 顔子不動聲氣, 孟子則動聲氣矣.&lt;br /&gt;
&lt;br /&gt;
11-109 无妄, 震下乾上. 聖人之動以天, 賢人之動以人. 若顔子之有不善, 豈如衆人哉? 惟只在於此間爾, 蓋猶有己焉. 至於無我, 則聖人也. 顔子切於聖人, 未達一息爾. 「不遷怒, 不貳過, 無伐善, 無施勞」, 「三月不違仁」者, 此意也.&lt;br /&gt;
&lt;br /&gt;
11-110 子曰:「語之而不惰者, 其回也與!」顔子之不惰者, 敬也.&lt;br /&gt;
&lt;br /&gt;
11-111 誠者天之道, 敬者人事之本, 敬者用也. 敬則誠.&lt;br /&gt;
&lt;br /&gt;
11-112 「敬以直內」,則「義以方外」. 「義以爲質」, 則「禮以行之, 孫以出之, 信以成之」. 孫, 順也, 不止於言. &lt;br /&gt;
&lt;br /&gt;
11-113 聖人言忠信者多矣, 人道只在忠信. 不誠則無物, 且「出入無始, 莫知其鄕」者, 人心也. 若無忠信, 豈復有物乎?&lt;br /&gt;
&lt;br /&gt;
11-114 「和順於道德而理於義」者, 體用也.&lt;br /&gt;
&lt;br /&gt;
11-115 學者須識聖賢之體. 聖人, 化工也. 賢人, 巧也.&lt;br /&gt;
&lt;br /&gt;
11-116 有有德之言, 有造道之言. 孟子言己志者, 有德之言也; 言聖人之事, 造道之言也.&lt;br /&gt;
&lt;br /&gt;
11-117 學至於樂則成矣. 篤信好學, 未知自得之爲樂. [造道者也.] 好之者, 如游佗人園圃; 樂之者, 則己物爾. 然人只能信道, 亦是人之難能也.&lt;br /&gt;
&lt;br /&gt;
11-118 三代之治, 順理者也. 兩漢以下, 皆把持天下者也.&lt;br /&gt;
&lt;br /&gt;
11-119 服牛乘馬, 皆因其性而爲之. 胡不乘牛而服馬乎? 理之所不可.&lt;br /&gt;
&lt;br /&gt;
11-120 祭者所以盡誠. 或者以禮爲一事, 人器與鬼器等, 則非所以盡誠而失其本矣.&lt;br /&gt;
&lt;br /&gt;
11-121 禮者因人情者也, 人情之所宜則義也. 三年之服, 禮之至, 義之盡也.&lt;br /&gt;
&lt;br /&gt;
11-122 致知養氣.&lt;br /&gt;
&lt;br /&gt;
11-123 克己最難. 中庸曰:「天下國家可均也, 爵祿可辭也, 白刃可蹈也, 中庸不可能也.」&lt;br /&gt;
&lt;br /&gt;
11-124 「生生之謂易」, 生生之用則神也.&lt;br /&gt;
&lt;br /&gt;
11-125 子貢之知, 亞於顔子, 知至而未至之也.&lt;br /&gt;
&lt;br /&gt;
11-126 「先甲三日」, 以窮其所以然而處其事; 「後甲三日」, 以究其將然而爲之防. 甲者, 事之始也. 庚者, 有所革也. 自甲乙至於戊己, 春夏生物之氣已備. 庚者, 秋冬成物之氣也, 故有所革. 別一般氣.&lt;br /&gt;
&lt;br /&gt;
11-127 隨之上六, 才與位皆陰, 柔隨之極也, 故曰:「拘繫之, 乃從維之, 又從而維之. 王用亨于岐山.」 唯太王之事, 民心固結而不可解者也, 其佗皆不可如是之固也.&lt;br /&gt;
&lt;br /&gt;
11-128 學之興起, 莫先於詩. 詩有美刺, 歌誦之以知善惡治亂廢興. 禮者所以立也, 「不學禮無以立」. 樂者所以成德, 樂則生矣, 生則惡可已也? 惡可已, 則不知手之舞之, 足之蹈之也. 若夫樂則安, 安則久, 久則天, 天則神, 天則不言而信, 神則不怒而威. 至於如此, 則又非手舞足蹈之事也.&lt;br /&gt;
&lt;br /&gt;
11-129 綠衣, 衛莊姜傷已無德以致之, 行有不得者, 反求諸己而已矣. 故曰:「綠兮絲兮, 女所治兮, 我思古人, 俾無訧兮. 綌兮絺兮; 凄其以風, 我思古人, 實獲我心.」 絲之綠, 由女之染治以成, 言有所自也. 綌絺所以來風也.&lt;br /&gt;
&lt;br /&gt;
11-130 螽斯惟言不妬忌, 若芣苢則更和平. 婦人樂有子, 謂妾御皆無所恐懼, 而樂有子矣.&lt;br /&gt;
&lt;br /&gt;
11-131 居仁由義, 守禮寡欲.&lt;br /&gt;
&lt;br /&gt;
11-132 「君子上達, 小人下達.」 下學而上達, 意在言表也.&lt;br /&gt;
&lt;br /&gt;
11-133 有實則有名, 名實一物也. 若夫好名者, 則徇名爲虛矣. 如「君子疾沒世而名不稱」, 謂無善可稱耳, 非徇名也.&lt;br /&gt;
&lt;br /&gt;
11-134 「萬物皆備於我矣. 反身而誠, 樂莫大焉.」 不誠則逆於物而不順也.&lt;br /&gt;
&lt;br /&gt;
11-135 乾, 陽也, 不動則不剛; 「其靜也專,[專一.] 其動也直」[直遂.] 不專一則不能直遂. 坤, 陰也, 不靜則不柔; 「其靜也翕,[翕聚.] 其動也闢」[發散.] 不翕聚則不能發散.&lt;br /&gt;
&lt;br /&gt;
11-136 「致知在格物.」 格, 至也. 或以格爲止物, 是二本矣.&lt;br /&gt;
&lt;br /&gt;
11-137 人須知自慊之道.&lt;br /&gt;
&lt;br /&gt;
11-138 「乾元者, 始而亨者也. 利貞者, 性情也.」性情猶言資質體段. 亨毒化育皆利也. 不有其功, 常久而不已者, 貞也. 詩曰:「維天之命, 於穆不已」者, 貞也.&lt;br /&gt;
&lt;br /&gt;
11-139 天地日月一般. 月受日光而日不爲之虧, 然月之光乃日之光也. 地氣不上騰, 則天氣不下降. 天氣降而至於地, 地中生物者, 皆天氣也. 惟無成而代有終者, 地之道也.&lt;br /&gt;
&lt;br /&gt;
11-140 識變知化爲難. 古今風氣不同, 故器用亦異宜. 是以聖人通其變, 使民不倦, 各隨其時而已矣. 後世雖有作者, 虞帝爲不可及己. 蓋當是時, 風氣未開, 而虞帝之德又如此, 故後世莫可及也. 若三代之治, 後世決可復. 不以三代爲治者, 終苟道也.&lt;br /&gt;
&lt;br /&gt;
11-141 動乎血氣者, 其怒必遷. 若鑑之照物, 姸媸在彼, 隨物以應之, 怒不在此, 何遷之有?&lt;br /&gt;
&lt;br /&gt;
11-142 聖人之言, 沖一作中. 和之氣也, 貫徹上下.&lt;br /&gt;
&lt;br /&gt;
11-143 人須學顔子. 有顔子之德, 則孟子之事功自有. 孟子者, 禹, 稷之事功也.&lt;br /&gt;
&lt;br /&gt;
11-144 中庸之言, 放之則彌六合, 卷之則退藏於密.&lt;br /&gt;
&lt;br /&gt;
11-145 孔子謂顔淵曰:「用之則行, 舍之則藏, 惟我與爾有是夫!」, 「君子所性, 雖大行不加焉, 雖窮居不損焉」, 不爲堯存, 不爲桀亡者也. 用之則行, 舍之則藏, 皆不累於己爾.&lt;br /&gt;
&lt;br /&gt;
11-146 「回也非助我者也, 於吾言無所不說」, 與聖人同爾.&lt;br /&gt;
&lt;br /&gt;
11-147 人須知自慊之道. 自慊者, 無不足也. 若有所不足, 則張子厚所謂「有外之心, 不足以合天心」者也.&lt;br /&gt;
&lt;br /&gt;
11-148 「文王陟降, 在帝左右, 不識不知, 順帝之則.」不作聰明, 順天理也.&lt;br /&gt;
&lt;br /&gt;
11-149 「狼跋其胡. 載疐其尾, 公孫碩膚, 赤潟几几.」 取狼爲興者, 狼前後停, 興周公之德終始一也. 稱公孫云者, 言其積德之厚; 「赤潟几几」, 盛德之容也.&lt;br /&gt;
&lt;br /&gt;
11-150 「詩者, 志之所之也. 在心爲志, 發言爲詩. 情動於中而形於言, 言之不足, 故嗟歎之, 嗟歎之不足, 故咏歌之, 咏歌之不足, 不知手之舞之足之蹈之也.」有節故有餘, 止乎禮義者節也.&lt;br /&gt;
&lt;br /&gt;
11-151 月不受日光故食. 不受日光者, 月正相當, 陰盛亢陽也. 鼓者所以助陽. 然則日月之眚, 皆可鼓也. 月不下日, 與日正相對, 故食.&lt;br /&gt;
&lt;br /&gt;
11-152 季冬行春令, 命之曰逆者, 子剋母也.&lt;br /&gt;
&lt;br /&gt;
11-153 太玄中首中: 陽氣潛萌於黃宮, 信無不在乎中. 養首一: 藏心於淵, 美厥靈根. 測曰: 藏心於淵, 神不外也. 楊子雲之學, 蓋嘗至此地位也.&lt;br /&gt;
&lt;br /&gt;
11-154 顔子短命之類, 以一人言之, 謂不幸可也; 以大目觀之, 天地之間無損益, 無進退. 譬如一家之事, 有子五人焉, 三人富貴而二人貧賤, 以二人言之則不足, 以父母一家言之則有餘矣. 若孔子之至德, 又處盛位, 則是化工之全爾. 以孔·顔言之, 於一人有所不足, 以堯·舜·禹·湯·文·武·周公羣聖人言之, 則天地之間亦富有餘 一作亦云富有. 也. 「惠廸吉, 從逆凶」, 常行之理也.&lt;br /&gt;
&lt;br /&gt;
11-155 視聽思慮動作皆天也, 人但於其中要識得眞與妄爾.&lt;br /&gt;
&lt;br /&gt;
11-156 東周之亂, 無君臣上下, 故孔子曰:「如有用我者, 吾其爲東周乎?」 言不爲東周也.&lt;br /&gt;
&lt;br /&gt;
11-157 「素履」者, 雅素之履也. 初九剛陽, 素履已定, 但行其志爾, 故曰「獨行願」也.&lt;br /&gt;
&lt;br /&gt;
11-158 「視履考祥」, 居履之終, 反觀吉凶之祥, 周至則善吉也, 故曰「其旋元吉」.&lt;br /&gt;
&lt;br /&gt;
11-159 「比之無首凶」, 比之始不善則凶.&lt;br /&gt;
&lt;br /&gt;
11-160 「豶豕之牙吉」, 不去其牙而豶其勢, 則自善矣. 治民者不止其爭而敎之讓之, 類是也.&lt;br /&gt;
&lt;br /&gt;
11-161 「介于石」, 理素定也. 理素定, 故見幾而作, 何俟終日哉?&lt;br /&gt;
&lt;br /&gt;
11-162 豫者備豫也, 逸豫也. 事豫故逸樂, 其義一也.&lt;br /&gt;
&lt;br /&gt;
11-163 謙者治盈之道, 故曰:「裒多益寡. 稱物平施.」&lt;br /&gt;
&lt;br /&gt;
11-164 凡爲人言者, 理勝則事明, 氣勝則招怫. 一本作氣忿則招怫.&lt;br /&gt;
&lt;br /&gt;
11-165 感慨殺身者易, 從容就義者爲難.&lt;br /&gt;
&lt;br /&gt;
11-166 「成性存存, 道義之門」, 道無體, 義有方也.&lt;br /&gt;
&lt;br /&gt;
11-167 「中者,天下之大本.」天地之間, 亭亭當當, 直上直下之正理, 出則不是, 唯敬而無失最盡.&lt;br /&gt;
&lt;br /&gt;
11-168 孟子謂「必有事焉, 而勿正, 心勿忘, 勿助長.」 正是著意, 忘則無物.&lt;br /&gt;
&lt;br /&gt;
11-169 天者理也. 神者妙萬物而爲言者也. 帝者以主宰事而名.&lt;br /&gt;
&lt;br /&gt;
11-170 易要玩索, 「齋戒以神明其德夫」.&lt;br /&gt;
&lt;br /&gt;
11-171 學只要鞭辟一作約. 近裏, 著己而已, 故「切問而近思」, 則「仁在其中矣」. 言忠信, 行篤敬, 雖蠻貊之邦行矣. 言不忠信, 行不篤敬, 雖州里行乎哉! 立則見其參於前也, 在輿則見其倚於衡也, 夫然後行.」 只此是學質美者, 明得盡, 渣滓便渾化, 却與天地同體. 其次惟莊敬持養, 及其至則一也.&lt;br /&gt;
&lt;br /&gt;
11-172 人最可畏者是便做, 要在燭理. 一本此下云:「子路有聞, 未之能行, 惟恐有聞.」&lt;br /&gt;
&lt;br /&gt;
11-173 宰予晝寢以其質惡因是而言&lt;br /&gt;
&lt;br /&gt;
11-174 顔子屢空, 空中一作心. 受道. 子貢不受天命而貨殖, 億則屢中, 役一作億. 聰明億度而知, 此子貢始時事, 至於言「夫子之言性與天道不可得聞」, 乃後來事. 其言如此, 則必不至於不受命而貨殖也.&lt;br /&gt;
&lt;br /&gt;
11-175 「天生德於予」, 及「文王旣沒, 文不在玆乎?」, 此聖人極斷置以理.&lt;br /&gt;
&lt;br /&gt;
11-176 「文不在茲」, 言文未嘗亡(忘). 唱道在孔子, 聖人以爲己任.&lt;br /&gt;
&lt;br /&gt;
11-177 「詩·書·執禮皆雅言.」 雅素所言也, 至於性與天道, 則子貢亦不可得而聞, 蓋要在黙而識之也.&lt;br /&gt;
&lt;br /&gt;
11-178 君子坦蕩蕩, 心廣體胖.&lt;br /&gt;
&lt;br /&gt;
11-179 盡己之謂忠, 以實之謂信. 發己自盡爲忠, 循物無違謂信, 表裏之義也.&lt;br /&gt;
&lt;br /&gt;
11-180 理義, 體用也. 理義之說我心.&lt;br /&gt;
&lt;br /&gt;
11-181 居之以正, 行之以和.&lt;br /&gt;
&lt;br /&gt;
11-182 「艮其止, 止其所也.」 各止其所, 父子止於恩, 君臣止於義之謂. 「艮其背」, 止於所不見也.&lt;br /&gt;
&lt;br /&gt;
11-183 至誠可以贊天地之化育, 則可以與天地參. 贊者, 參贊之義, 「先天而天弗違, 後天而奉天時」之謂也, 非謂贊助. 只有一箇誠, 何助之有?&lt;br /&gt;
&lt;br /&gt;
11-184 知至卽便意誠, 若有知而不誠者, 皆知未至爾. 知至而至之者, 知至而往至之, 乃吉之先見, 故曰「可與幾」也. 知終而終之, 則「可與存義」也. 「知至至之」主知, 「知終終之」主終.&lt;br /&gt;
&lt;br /&gt;
11-185 「忠信所以進德, 修辭立其誠所以居業」者, 乾道也. 「敬以直內, 義以方外」者, 坤道也.&lt;br /&gt;
&lt;br /&gt;
11-186 「修辭立其誠」, 文質之義.&lt;br /&gt;
&lt;br /&gt;
11-187 天下皆憂, 吾獨得不憂; 天下皆疑, 吾獨得不疑」; 與「樂天知命吾何憂, 窮理盡性吾何疑」, 皆心也. 自分「心」「迹」以下一段皆非.&lt;br /&gt;
&lt;br /&gt;
11-188 息訓爲生者, 蓋息則生矣. 一事息, 則一事生, 中無間斷. 碩果不食, 則便爲復也. 「寒往則暑來, 暑往則寒來, 寒暑相推而歲成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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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9 「日新之謂盛德, 生生之謂易, 陰陽不測之謂神.」要思而得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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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0 爲政須要有綱紀文章, 先有司, 鄕官讀法, 平價, 謹權量, 皆不可闕也. 人各親其親, 然後能不獨親其親. 仲弓曰: 「焉知賢才而擧之?」 子曰: 「擧爾所知. 爾所不知,人其舍諸?」便見仲弓與聖人用心之大小. 推此義, 則一心可以喪邦, 一心可以興邦, 只在公私之間爾.&lt;br /&gt;
&lt;br /&gt;
11-191 子夏問政, 子曰:「無欲速, 無見小利.」 子夏之病, 常在近小. 子張問政, 子曰:「居之無倦, 行之以忠.」 子張常過高而未仁, 故以切己之事答之.&lt;br /&gt;
&lt;br /&gt;
11-192 「其爲氣也, 配義與道.」道有沖漠之氣象.&lt;br /&gt;
&lt;br /&gt;
11-193 「聖人以此洗心退藏於密」, 「聖人以此齋戒, 以神明其德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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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十二: 戌冬見伯淳先生洛中所聞 ; 明道先生語二-劉絢質夫錄==&lt;br /&gt;
12-01 「純亦不已」, 天德也; 「造次必於是, 顚沛必於是」, 「三月不違仁」之氣象也; 又其次, 則「日月至焉」者矣.&lt;br /&gt;
&lt;br /&gt;
12-02 「一陰一陽之謂道」, 自然之道也. 「繼之者善也」, 出道則有用, 「元者善之長」也. 「成之者」却只是性, 「各正性命」者也. 故曰:「仁者見之謂之仁, 知者見之謂之知, 百姓日用而不知, 故君子之道鮮矣.」 如此, 則亦無始, 亦無終, 亦無因甚有, 亦無因甚無, 亦無有處有, 亦無無處無.&lt;br /&gt;
&lt;br /&gt;
12-03 「民受天地之中以生」, 「天命之謂性」也. 「人之生也直」, 意亦如此. 若以生爲生養之生, 却是「修道之謂敎」也. 至下文始自云:「不能者敗以取禍」, 則乃是敎也.&lt;br /&gt;
&lt;br /&gt;
12-04 且喚做中, 若以四方之中爲中, 則四邊無中乎? 若以中外之中爲中, 則外面無中乎? 如「生生之謂易, 天地設位而易行乎其中」, 豈可只以今之易書爲易乎? 中者, 且謂之中, 不可捉[提]一箇中來爲中.&lt;br /&gt;
&lt;br /&gt;
12-05 顔子在陋巷, 「人不堪其憂, 回也不改其樂」. 簞瓢陋巷非可樂, 蓋自有其樂耳. 「其」字當玩味, 自有深意.&lt;br /&gt;
&lt;br /&gt;
12-06 大學之道, 「在明明德」, 「明此理也」; 「在止於至善」, 反己守約是也.&lt;br /&gt;
&lt;br /&gt;
12-07 楊子出處, 使人難說, 孟子必不肯爲楊子事.&lt;br /&gt;
&lt;br /&gt;
12-08 孔子「與點」, 蓋與聖人之志同, 便是堯,舜氣象也, 誠「異三子者之撰」,特行有不揜焉者, 眞所謂狂矣. 子路等所見者小. 子路只爲不達「爲國以禮」道理, 所以爲夫子笑; 若知「爲國以禮」之道, 便却是這氣象也.&lt;br /&gt;
&lt;br /&gt;
12-09 人之學, 當以大人爲標垜, 然上面更有化爾. 人當學顔子之學. 一作事.&lt;br /&gt;
&lt;br /&gt;
12-10 「窮理盡性」矣, 曰「以至於命」, 則全無著力處. 如「成於樂」, 「樂則生矣」之意同.&lt;br /&gt;
&lt;br /&gt;
12-11 子貢曰:「夫子之文章, 可得而聞也, 夫子之言性與天道, 不可得而聞也.」 子貢蓋於是始有所得而歎之. 以子貢之才, 從夫子如此之久, 方歎「不可得而聞」, 亦可謂之鈍矣. 觀其孔子沒, 築室於場, 六年然後歸, 則子貢之志亦可見矣. 他人如子貢之才, 六年中待作多少事, 豈肯如此?&lt;br /&gt;
&lt;br /&gt;
12-12 「生生之謂易, 天地設位而易行乎其中, 乾坤毁則無以見易, 易不可見, 乾坤或幾乎息矣.」易畢竟是甚? 又指而言曰:「聖人以此洗心退藏於密」, 聖人示人之意至此深且明矣, 終無人理會. 易也, 此也, 密也, 是甚物? 人能至此深思, 當自得之.&lt;br /&gt;
&lt;br /&gt;
12-13 「喜怒哀樂之未發, 謂之中; 發而皆中節, 謂之和. 中也者, 天下之大本也; 和也者, 天下之達道也. 致中和, 天地位焉, 萬物育焉.」 致與位字, 非聖人不能言, 子思蓋特傳之耳.&lt;br /&gt;
&lt;br /&gt;
12-14 顔子曰:「仰之彌高, 鑽之彌堅」, 則是深知道之無窮也; 「瞻之在前, 忽焉在後」, 他人見孔子甚遠, 顔子瞻之, 只在前後, 但只未在中間爾. 若孔子, 乃在其中焉, 此未達一間也.&lt;br /&gt;
&lt;br /&gt;
12-15 「成性存存」, 便是「道義之門」.&lt;br /&gt;
&lt;br /&gt;
12-16 凡人才學, 便須知著力處; 旣學, 便須知得力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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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十三: 亥八月見先生於洛所聞 ; 明道先生語三-劉絢質夫錄==&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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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 「公族有罪. 磬于甸人. 如其倫之喪, 無服」, 明無罪者有服也.&lt;br /&gt;
&lt;br /&gt;
13-02 楊·墨之害, 甚於申·韓; 佛·老 一無老字. 之害, 甚於楊·墨. 楊氏爲我, 疑於仁. 墨氏兼愛, 疑於義. 申·韓則淺陋易見. 故孟子之闢楊·墨, 爲其惑世之甚也. 佛,老 一作氏字. 其言近理, 又非楊·墨之比, 此所以害尤甚. 楊·墨之害, 亦經孟子闢之, 所以廓如也.&lt;br /&gt;
&lt;br /&gt;
13-03 禮云「惟祭天地社稷爲越紼而行事」, 似亦大早. 雖不以卑廢尊, 若旣葬而行之, 宜亦可也. 蓋未葬時, 哀戚方甚, 人有所不能祭爾.&lt;br /&gt;
&lt;br /&gt;
13-04 「艮其止, 止其所也.」 八元有善而擧之, 四凶有罪而誅之, 各止其所也. 釋氏只曰止, 安知止乎? 吳本罪作惡, 誅作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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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 釋氏無實.&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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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 釋氏說道, 譬之以管窺天, 只務直上去, 惟見一偏, 不見四旁, 故皆不能處事. 聖人之道, 則如在平野之中, 四方莫不見也.&lt;br /&gt;
&lt;br /&gt;
13-07 釋氏本怖死生, 爲利豈是公道? 唯務上達而無下學, 然則其上達處, 豈有是也? 元不相連屬, 但有間斷, 非道也. 孟子曰:「盡其心者, 知其性也.」 彼所謂「識心見性」是也. 若「存心養性」一段事則無矣. 彼固曰出家獨善, 便於道體自不足&amp;lt;sub&amp;gt;一作已非矣.&amp;lt;/sub&amp;gt;. 或曰:「釋氏地獄之類, 皆是爲下根之人設此, 怖令爲善.」 先生曰:「至誠貫天地, 人尙有不化, 豈有立僞敎而人可化乎?」&lt;br /&gt;
&lt;br /&gt;
13-08 曾子易簀之意, 心是理, 理是心, 聲爲律, 身爲度也.&lt;br /&gt;
&lt;br /&gt;
13-09 灑掃應對, 便是形而上者, 理無大小故也. 故君子只在愼獨.&lt;br /&gt;
&lt;br /&gt;
13-10 知之明, 信之篤, 行之果, 知仁勇也. 若孔子所謂成人, 亦不出此三者. 藏武仲知也, 孟公綽仁也, 卞莊子勇也.&lt;br /&gt;
&lt;br /&gt;
==卷十四: 亥九月過汝所聞 ; 明道先生語四-劉絢質夫錄==&lt;br /&gt;
14-01 絢問: 「先生相別, 求所以敎.」 曰:「人之相愛者, 相告戒. 必曰凡事當善處. 然只在仗忠信, 只不忠信, 便是不善處也.」&lt;br /&gt;
&lt;br /&gt;
14-02 有人治園圃役知力甚勞. 先生曰:「蠱之象, 『君子以振民育德』. 君子之事, 惟有此二者, 餘無他爲. 二者, 爲己爲人之道也.」 吳本作治己治人.&lt;br /&gt;
&lt;br /&gt;
14-03 「博學而篤志, 切問而近思」, 何以言「仁在其中矣?」 學者要思得之, 了此, 便是徹上徹下之道. &lt;br /&gt;
&lt;br /&gt;
14-04 曾子曰:「士不可以不弘毅,任重而道遠.」 先生曰:「弘而不毅, 則難立; 毅而不弘, 則無以居之.」 西銘言弘之道.&lt;br /&gt;
&lt;br /&gt;
14-05 讀書要玩味.&lt;br /&gt;
&lt;br /&gt;
14-06 中庸始言一理, 中散爲萬事, 末復合爲一理.&lt;br /&gt;
&lt;br /&gt;
14-07 中庸曰:「大哉聖人之道! 洋洋乎, 發育萬物, 峻極于天. 優優大哉! 禮儀三百, 威儀三千, 待其人而後行. 故曰苟不至德, 至道不凝焉.」 皆是一貫.&lt;br /&gt;
&lt;br /&gt;
14-08 持國曰:「若有人便明得了者, 伯淳信乎?」 曰:「若有人, 則豈不信? 蓋必有生知者, 然未之見也. 凡云爲學者, 皆爲此以下論. 孟子曰: 『盡其心者知其性也, 知性則知天矣; 存其心, 養其性, 所以事天也.』便是至言.」&lt;br /&gt;
&lt;br /&gt;
14-09 佛氏不識陰陽晝夜死生古今, 安得謂形而上者與聖人同乎?&lt;br /&gt;
&lt;br /&gt;
14-10 佛言前後際斷, 純亦不已是也, 彼安知此哉? 子在川上, 曰:「逝者如斯夫! 不舍晝夜.」 自漢以來儒者, 皆不識此義, 此見聖人之心純亦不已也. 詩曰:「維天之命, 於穆不已.」 蓋曰天之所以爲天也. 「於乎不顯, 文王之德之純」, 蓋曰文王之所以爲文也. 純亦不已, 此乃天德也. 有天德便可語王道, 其要只在愼獨.&lt;br /&gt;
&lt;br /&gt;
14-11 學要在敬也·誠也, 中間便 一作更. 有箇仁, 「博學而篤志, 切問而近思, 仁在其中矣」之意. 敬主事.&lt;br /&gt;
&lt;br /&gt;
14-12 人之學不進, 只是不勇.&lt;br /&gt;
&lt;br /&gt;
14-13 或問:「繫辭自天道言, 中庸自人事言, 似不同.」 曰:「同. 繫辭雖始從天地陰陽鬼神言之, 然卒曰:『黙而成之, 不言而信, 存乎德行.』 中庸亦曰:『鬼神之爲德, 其盛矣乎! 視之而弗見, 聽之而弗聞, 體物而不可遺, 使天下之人齊明盛服以承祭祀. 洋洋乎如在其上, 如在其左右. 詩曰: 「神之格思, 不可度思! 矧可射思.」 夫微之顯, 誠之不可揜, 如此夫.』 是豈不同?」  &lt;br /&gt;
&lt;br /&gt;
14-14 人多言廣心浩大, 然未見其人也.&lt;br /&gt;
&lt;br /&gt;
14-15 「樂則行之, 憂則違之」, 樂與憂皆道也, 非己之私也.&lt;br /&gt;
&lt;br /&gt;
14-16 聖人致公, 心盡天地萬物之理, 各當其分. 佛氏總爲一己之私, 是安得同乎? 聖人循理, 故平直而易行. 異端造作, 大小大費力, 非自然也, 故失之遠.&lt;br /&gt;
&lt;br /&gt;
14-17 易中只是言反復往來上下.&lt;br /&gt;
&lt;br /&gt;
14-18 伊尹曰:「天地生斯民也, 使先知覺後知, 使先覺覺後覺. 予天民之先覺者也, 予將以斯道覺斯民也.」 釋氏之云覺, 甚底是覺斯道? 甚底是覺斯民?&lt;br /&gt;
&lt;br /&gt;
&lt;br /&gt;
==卷十五: 入關語錄(或云;明道先生語) ; 伊川先生語==&lt;br /&gt;
15-01 志, 氣之帥, 不可小觀.&lt;br /&gt;
&lt;br /&gt;
15-02 知知, 仁守, 勇決.&lt;br /&gt;
&lt;br /&gt;
15-03 涵養吾一.&lt;br /&gt;
&lt;br /&gt;
15-04 主一無適, 敬以直內, 便有浩然之氣. 浩然須要實識得他剛大直, 不習無不利.&lt;br /&gt;
&lt;br /&gt;
15-05 敬卽便是禮, 無己可克.&lt;br /&gt;
&lt;br /&gt;
15-06 大而化, 則已與理一, 一則&amp;lt;sub&amp;gt;一無此字.&amp;lt;/sub&amp;gt;無已.&lt;br /&gt;
&lt;br /&gt;
15-07 致知則有知, 有知則能擇.&lt;br /&gt;
&lt;br /&gt;
15-08 安有識得易後, 不知退藏於密? 密是甚?&lt;br /&gt;
&lt;br /&gt;
15-09 六經之言, 在涵畜中黙識心通. 精義爲本.&lt;br /&gt;
&lt;br /&gt;
15-10 道無精粗, 言無高下.&lt;br /&gt;
&lt;br /&gt;
15-11 物則&amp;lt;sub&amp;gt;一作卽.&amp;lt;/sub&amp;gt;事也, 凡事上窮極其理, 則無不通.&lt;br /&gt;
&lt;br /&gt;
15-12 有主則虛, 無主則實, 必有所事.&lt;br /&gt;
&lt;br /&gt;
15-13 知不專爲藏往, 易言知來藏往, 主蓍卦而言.&lt;br /&gt;
&lt;br /&gt;
15-14 物形便有大小精粗, 神則無精粗. 神則是神, 不必言作用. 三十輻共一轂, 則爲車. 若無轂輻, 何以見車之用?&lt;br /&gt;
&lt;br /&gt;
15-15 人患事繫累, 思慮蔽固, 只是不得其要. 要在明善, 明善在乎格物窮理. 窮至於物理, 則漸久後天下之物皆能窮, 只是一理.&lt;br /&gt;
&lt;br /&gt;
15-16 人多思慮不能自寧, 只是做他心主不定. 要作得心主定, 惟是止於事, 爲人君止於仁之類. 如舜之誅四凶, 四凶己&amp;lt;sub&amp;gt;一作他.&amp;lt;/sub&amp;gt;作惡, 舜從而誅之, 舜何與焉? 人不止於事, 只是攬他事, 不能使物各付物. 物各付物, 則是役物. 爲物所役, 則是役於物. 有物必有則, 須是止於事.&lt;br /&gt;
&lt;br /&gt;
15-17 視聽言動, 非理不爲, 卽是禮, 禮卽是理也. 不是天理, 便是私欲. 人雖有意於爲善, 亦是非禮. 無人欲卽皆天理.&lt;br /&gt;
&lt;br /&gt;
15-18 公則一, 私則萬殊. 至當歸一, 精義無二. 人心不同如面, 只是私心.&lt;br /&gt;
&lt;br /&gt;
15-19 人不能袪思慮, 只是吝, 吝故無浩然之氣.&lt;br /&gt;
&lt;br /&gt;
15-20 「所過者化」, 身之所經歷處; 「所存者神」, 存主處便是神. 如「立之斯立, 道之斯行, 綏之斯來, 動之斯和」, 固非小補, 伯者是小補而已.&lt;br /&gt;
&lt;br /&gt;
15-21 孔子敎人常俯就, 不俯就則門人不親. 孟子敎人常高致, 不高致則門人一作道. 不尊.&lt;br /&gt;
&lt;br /&gt;
15-22 古之學者, 優柔厭飫, 有先後次序. 今之學者, 却只做一場話說, 務高而已. 常愛杜元凱語:「若江海之浸, 膏澤之潤, 渙然氷釋, 怡然理順.」然後爲得也. 今之學者, 往往以游·夏爲小, 不足學. 然游·夏一言一事, 却總是實. 如子路·公西赤言志如此, 聖人許之, 亦以此自是實事. 後之學者好高, 如人游心於千里之外, 然自身却只在此.&lt;br /&gt;
&lt;br /&gt;
15-23 人皆稱柳下惠爲聖人, 只是因循前人之語, 非自見. 假如人言孔子爲聖人, 也須直待己實見聖處, 方可信.&lt;br /&gt;
&lt;br /&gt;
15-24 合而聽之則聖, 公則自同. 若有私心便不同, 同卽是天心.&lt;br /&gt;
&lt;br /&gt;
15-25 曾子傳聖人學, 其德後來不可測, 安知其不至聖人? 如言「吾得正而斃」, 且休理會文字, 只看他氣象極好, 被它所見處大. 後人雖有好言語, 只被氣象卑, 終不類道.&lt;br /&gt;
&lt;br /&gt;
15-26 聞之知之, 得之有之. 耳剽臆度.&lt;br /&gt;
&lt;br /&gt;
15-27 「養心莫善於寡欲」, 不欲則不惑. 所欲不必沈溺, 只有所向便是欲.&lt;br /&gt;
&lt;br /&gt;
15-28 人惡多事, 或人憫&amp;lt;sub&amp;gt;一作欲簡.&amp;lt;/sub&amp;gt;之. 世事雖多, 盡是人事. 人事不敎人做, 更責誰何?&lt;br /&gt;
&lt;br /&gt;
15-29 要息思慮, 便是不息思慮.&lt;br /&gt;
&lt;br /&gt;
15-30 聖人盡道, 以其身所行[存]率天下, 是欲天下皆至於聖人. 佛以其所賤者敎天下, 是誤天下也. 人才愈明, 往往所陷溺愈深.&lt;br /&gt;
&lt;br /&gt;
15-31 「小德川流, 大德敦化」, 只是言孔子川流是日用處, 大德是存主處. 「敦」如俗言敦禮義敦本之意.&lt;br /&gt;
&lt;br /&gt;
15-32 或曰:「正叔所定婚儀, 復有壻往謝之禮, 何謂也?」 曰:「如此乃是與時稱. 今將一古鼎古敦音隊. 用之, 自是人情不稱, 兼亦與天地風氣不宜. 禮, 時爲大, 須當損益. 夏·商·周所因損益可知, 則能繼周者亦必有所損益. 如云『行夏之時, 乘殷之輅, 服周之冕, 樂則韶舞』, 是夏時之類可從則從之. 蓋古人今人, 自是年之壽夭·形之大小不同. 古之被衣冠者, 魁偉質厚, 氣象自別. 若使今人衣古冠冕, 情性自不相稱. 蓋自是氣有淳漓. 正如春氣盛時, 生得物如何, 春氣衰時, 生得物如何, 必然別. 今之始開荒田, 初歲種之, 可得數倍, 及其久, 則一歲薄於一歲, 此乃常理. 觀三代之時, 生多少聖人, 後世至今, 何故寂寥未聞, 蓋氣自是有盛則必有衰, 衰則終必復盛. 若冬不春, 夜不晝, 則氣化息矣. 聖人主化, 如禹之治水, 順則當順之, 治則須治之. 古之伏羲, 豈不能垂衣裳, 必待堯·舜然後垂衣裳? 據如此事, 只是一箇聖人都做得了, 然必須數世然後成, 亦因時而已. 所謂『溥博淵泉而時出之』也, 須是先有溥博淵泉也, 方始能時出. 自無溥博淵泉, 豈能時出之? 大抵氣化在天在人一般, 聖人其中, 只有功用. 放勳曰:『勞之來之, 匡之直之, 輔之翼之.』 正須如此. 狥流俗非隨時, 知事可正, 嚴毅獨立, 乃是隨時也. 擧禮文, 却只是一時事. 要所補大, 可以風後世, 却只是明道. 孟子言『五百年必有王者興, 其間必有名世者』, 大數則是, 然不消催促他.」&lt;br /&gt;
&lt;br /&gt;
15-33 冠禮廢, 則天下無成人. 或人欲如魯公十二而冠, 此不可. 冠所以責成人, 十二年非可責之時. 旣冠矣, 且不責以成人事, 則終其身不以成人望他也, 徒行此節文何益? 雖天子諸侯, 亦必二十而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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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4 「信而後諌」, 唯能信便發得人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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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5 龍女衣冠不可定. 龍, 獸也. 衣冠人所被, 豈有禽獸可以被人衣冠? 若以爲一龍, 不當立數十廟; 若以爲數十龍, 不當同爲善濟夫人也. 大抵決塞, 莫非天地之祐·社稷之福·謀臣之功·兵卒之力. 不知在此, 彼龍何能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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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6 「人苟有朝聞道夕死可矣」之志, 則不肯一日安其所不安也. 何止一日, 須臾不能. 如曾子易簀, 須要如此乃安. 人不能若此者, 只爲不見實理. 實理者, 實見得是, 實見得非. 凡實理得之於心自別. 若耳聞口道者, 心實不見. 若見得, 必不肯安於所不安. 人之一身, 儘有所不肯爲, 及至他事又不然. 若士者雖殺一作敎. 之使爲穿窬, 必不爲, 其他事未必然. 至如執卷者, 莫不知說禮義. 又如王公大人, 皆能言軒冕外物. 及其臨利害, 則不知就義理, 却取富貴, 如此者, 只是說得不實見. 及其蹈水火, 則人皆避之, 是實見得. 須是有見不善如探湯之心, 則自然別. 昔若經傷於虎者, 他人語虎, 則雖三尺童子, 皆知虎之可畏, 終不似曾經傷者, 神色懾懼, 至誠畏之, 是實見得也. 得之於心, 是謂有德, 不待勉强. 然學者則須勉强. [古人有捐軀隕命者, 若不實見得, 則烏能如此. 須是實見得, 生不重於義, 生不安於死也. 故有殺身成仁者, 只是成就一箇是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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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7 學者患心慮紛亂, 不能寧靜, 此則天下公病. 學者只要立箇心, 此上頭儘有商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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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8 得之於心, 謂之有德, 自然「睟然見於面, 盎於背, 施於四體, 四體不言而喩」, 豈待勉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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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9 葬埋所慮者, 水與蟲耳. 晉郭文擧爲王導所致, 及其病, 乞還山, 欲枕石而死, 貴人留之曰:「深山爲虎狼食, 不其酷哉?」 曰:「深山爲虎狼食, 貴人爲螻蟻食, 一也.」 故葬者鮮不被蟲者, 雖極深, 亦有土蟲. 故思木之不壞者, 得栢心爲久, 後又見松脂錮之又益久, 故用松脂塗棺.&lt;br /&gt;
&lt;br /&gt;
15-40 語高則旨遠, 言約則義微. 大率六經之言涵蓄, 無有精粗. 欲言精微, 言多則愈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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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1 凡物有本末, 不可分本末爲兩段事. 灑埽慮對是其然, 必有所以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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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2 浩然之氣, 旣言氣, 則已是大段有形體之物. 如言志, 有甚迹, 然亦儘有形象. 浩然之氣是集義所生者. 旣生得此氣, 語其體則與道合. 語其用則莫不是義. 譬之以金爲器, 及其器成, 方命得此是金器.&lt;br /&gt;
&lt;br /&gt;
15-43 若謂旣返之氣, 復將爲方伸之氣, 必資於此. 則殊與天地之化不相似. 天地之化, 自然生生不窮. 更何復資於旣斃之形. 旣返之氣, 以爲造化近取諸身. 其開闔往來. 見之鼻息, 然不必須一本無此四字, 有豈字. 假吸復入以爲呼. 氣則自然生. 人氣之生, 生一作人之氣生. 於眞元. 天之氣, 亦自然生生不窮. 至如海水, 因陽盛而涸, 及陰盛而生, 亦不是將一作必是. 已涸之氣却生水. 自然能生, 往來屈伸只是理也. 盛則便有衰, 晝則便有夜, 往則便有來. 天地中如洪鑪, 何物不銷鑠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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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4 「範圍天地之化.」 天本廓然無窮, 但人以目力所及, 見其寒暑之序·日月之行, 立此規模, 以窺測他. 天地之化, 不是天地之化其體有如城廓之類, 都盛其氣. 假使言日升降於三萬里, 不可道三萬里外更無物. 又如言天地升降於八萬里中, 不可道八萬里外天地盡. 學者要黙體天地之化. 如此言之, 甚與天地不相似, 其卒必有窒礙. 有人言無西海, 便使無西海, 亦須是有山. 無陰陽處, 便無日月.&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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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5 閑邪則誠自存. 不是外面捉一箇誠將來存著. 今人外面役役於不善, 於不善中尋箇善來存著, 如此則豈有入善之理. 只是閑邪, 則誠自存. 故孟子言性善, 皆由內出. 只爲誠便存, 閑邪更著甚工夫. 但惟是動容貌, 整思慮, 則自然生敬. 敬只是主一也. 主一則旣不之東, 又不之西, 如是則只是中. 旣不之此, 又不之彼, 如是則只是內存. 此則自然天理明. 學者須是將敬以直內, 涵養此意. 直內是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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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6 天地之化, 雖廓然無窮, 然而陰陽之度·日月寒暑晝夜之變, 莫不有常, 此道之所以爲中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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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7 道則自然生萬物. 今夫春生夏長了一番, 皆是道之生, 後來生長, 不可道却將旣生之氣, 後來却要生長. 道則自然生生不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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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8 釋氏之學, 更不消對聖人之學比較, 要之必不同, 便可置之. 今窮其說, 未必能窮得他, 比至窮得, 自家已化而爲釋氏矣. 今且以迹上觀之. 佛逃父出家, 便絶人倫, 只爲自家獨處於山林, 人鄕裏豈容有此物? 大率以所賤所輕施於人, 此不惟非聖人之心, 亦不可爲君子之心. 釋氏自己不爲君臣父子夫婦之道, 而謂他人不能如是, 容人爲之而已不爲, 別做一等人, 若以此率人, 是絶類也. 至如言理性, 亦只是爲死生, 其情本怖死愛生, 是利也.&lt;br /&gt;
&lt;br /&gt;
15-49 「敬以直內」, 有主於內則虛, 自然無非僻之心. 如是, 則安得不虛? 「必有事焉」, 須把敬來做件事著. 此道最是簡, 最是易, 又省工夫. 爲此語, 雖近似常人所論, 然持之&amp;lt;sub&amp;gt;一本有久字.&amp;lt;/sub&amp;gt;必別.&lt;br /&gt;
&lt;br /&gt;
15-50 天子七廟, 亦恐只是一日行禮. 考之古, 則戊辰同祀文·武; 考之今, 則宗廟之祀亦是一日.&lt;br /&gt;
&lt;br /&gt;
15-51 祭無大小, 其所以交於神明·接鬼神之義一也. 必齋, 不齋則何以交神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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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2 厤象之法, 大抵主於日, 日一事正, 則其他皆可推. 洛下閎作厤, 言數百年後當差一日, 其差理必然. 何承天以其差, 遂立歲差法. 其法, 以所差分數, 攤在所厯之年, 看一歲差著幾分, 其差後亦不定. 獨邵堯夫立差法, 冠絶古今, 却於日月交感之際, 以陰陽虧盈求之, 遂不差. 大抵陰常虧, 陽常盈, 故只於這一作漲. 裏差了. 厤上若是通理, 所通爲多. 堯夫之學, 大抵似揚雄, 然亦不盡如之. 常窮味有二萬八千六百, 此非人所合和, 是自然也; 色有二萬八千六百, 又非人所染畫得, 亦是自然也. 獨聲之數只得一半數不行, 蓋聲陽也, 只是於日出地上數得, 到日入地下, 遂數不行, 此皆有理. 譬之有形斯有影, 不可謂今日之影, 却收以爲來日之影. 據皇極經世, 色味皆一萬七千二十四, 疑此記者之誤.&lt;br /&gt;
&lt;br /&gt;
15-53 君子宜獲祐, 然而有貧悴短夭, 以至無繼者, 天意如何? 氣鍾於賢者, 固有所不周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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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4 閑邪則固&amp;lt;sub&amp;gt;一有主字.&amp;lt;/sub&amp;gt;一矣, 然&amp;lt;sub&amp;gt;一作能.&amp;lt;/sub&amp;gt;主一則不消言閑邪. 有以一爲難見, 不可下工夫. 如何&amp;lt;sub&amp;gt;一作行.&amp;lt;/sub&amp;gt;一者? 無他, 只是整齊&amp;lt;sub&amp;gt;一作莊整.&amp;lt;/sub&amp;gt;嚴肅, 則心便一. 一則自是無非僻之奸. 此意但涵養久之, 則天理自然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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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5 「必有事焉」, 有事於此&amp;lt;sub&amp;gt;一作敬.&amp;lt;/sub&amp;gt;也. 「勿正」者, 若思此而曰善然後爲之, 是正也. 「勿忘」, 則是必有事也. 「勿助長」, 則是勿正也. 後言之漸重, 須黙識取主一之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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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6 修養之所以引年, 國祚之所以祈天永命, 常人之至於聖賢, 皆工夫到這裏, 則有此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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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7 宗子法壞, 則人不自知來處, 以至流轉四方, 往往親未絶, 不相識. 今且試以一二巨公之家行之, 其術要得拘守得須是. 且如唐時立廟院, 仍不得分割了祖業, 使一人主之.&lt;br /&gt;
&lt;br /&gt;
15-58 釋氏尊宿者, 自言覺悟, 是旣已達道, 又却須要印證, 則是未知也; 得他人道是, 然後無疑, 則是信人言語, 不可言自信. 若果自信, 則雖甚人言語, 亦不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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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9 學者之流必談禪者, 只是爲無處撈摸, 故須入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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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0 「大德敦化」, 於化育處敦本也; 「小德川流」, 日用處也. 此言仲尼與天地同德.&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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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1 有言:「未感時, 知如何所寓?」 曰:「『操則存, 舍則亡, 出入無時, 莫知其鄕』, 更怎生尋所寓? 只是有操而已. 操之之道, 敬以直內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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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2 「剛毅木訥」, 何求而曰&amp;lt;sub&amp;gt;一作以.&amp;lt;/sub&amp;gt;近仁? 只爲輕浮巧利, 於仁甚遠, 故以此爲近仁. 此正與「巧言令色」相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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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3 有土地, 要之耕而種粟以養人, 乃宜. 今以種果實, 只做果子喫了, 種糯, 使之化爲水飮之, 皆不濟事, 不穩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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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4 顔·孟之於聖人, 其知之深淺同, 只是顔子尤溫淳淵懿, 於道得之更淵一作深. 粹, 近聖人氣象.&lt;br /&gt;
&lt;br /&gt;
15-65 率氣者在志, 養志者在直內.&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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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6 「率性之謂道」, 率, 循也. 若言道不消先立下名義, 則茫茫地何處下手? 何處著心?&lt;br /&gt;
&lt;br /&gt;
15-67 文字上&amp;lt;sub&amp;gt;一有雖字.&amp;lt;/sub&amp;gt;無閒暇, 終是&amp;lt;sub&amp;gt;一無二字.&amp;lt;/sub&amp;gt;少工夫. 然思慮則儘不廢. 於外事雖奔迫, 然思慮儘悠悠.&lt;br /&gt;
&lt;br /&gt;
15-68 釋氏之學, 又不可道他不知. 亦儘極&amp;lt;sub&amp;gt;一作及.&amp;lt;/sub&amp;gt;乎高深, 然要之卒歸乎自私自利之規模. 何以言之? 天地之間, 有生便有死. 有樂便有哀. 釋氏所在, 便須覓一箇纖一作綴. 姦打訛處, 言免死生, 齊煩惱, 卒歸乎自私. 老氏之學, 更挾些權詐, 若言與之乃意在取之, 張之乃意在翕之, 又大意在愚其民而自智, 然則秦之愚黔首, 其術蓋亦出於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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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9 天地之間, 只有一箇感與應而已. 更有甚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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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0 老子言甚雜, 如陰符經却不雜, 然皆窺測天道之未盡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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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1 人於天地間, 並無窒礙處, 大小大快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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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2 生知者, 只是他生自知義理, 不待學而知. 縱使孔子是生知, 亦何害於學? 如問禮於老聃, 訪官名於郯子, 何害於孔子? 禮文官名, 旣欲知舊物, 又不可鑿空撰得出, 須是問他先知者始得.&lt;br /&gt;
&lt;br /&gt;
15-73 蕭何大營宮室, 其心便不好, 只是要得斂怨自安. 謝安之營宮室, 却是隨時之宜, 以東晉之微, 寓於江表, 其氣奄奄欲盡, 且以慰安人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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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4 高祖其勢可以守關, 不放入項王, 然而須放他入來者, 有三事: 一是有未坑二十萬秦子弟在外, 恐內有父兄爲變; 二是漢王父母妻子在楚; 三是有懷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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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5 聖人之道, 更無精粗, 從灑埽慮對至精義入神, 通貫只一理. 雖灑埽應對, 只看所以然者如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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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6 切要之道, 無如「敬以直內」.&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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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7 立人達人, 爲仁之方, 强恕, 求仁莫近, 言得不濟事, 亦須實見得近處, 其理固不出乎公平. 公平固在, 用意更有淺深, 只要自家各自體認得.&lt;br /&gt;
&lt;br /&gt;
15-78 沖漠無朕, 萬象森然已具. 未應不是先, 已應不是後. 如百尺之木, 自根本至枝葉, 皆是一貫. 不可道上面一段事, 無形無兆, 却待人旋安排, 引入來, 敎入塗轍. 旣是塗轍, 却只是一箇塗轍.&lt;br /&gt;
&lt;br /&gt;
15-79 「安安」, 下字爲義. 安, 其所安也; 安安, 是義也.&lt;br /&gt;
&lt;br /&gt;
15-80 「原始反終, 故知死生之說」, 但窮得, 則自知死生之說, 不須將死生便做一箇道理求.&lt;br /&gt;
&lt;br /&gt;
15-81 「道二, 仁與不仁而已」, 自然理如此. 道無無對, 有陰則有陽, 有善則有惡, 有是則有非, 無一亦無三. 故易曰:「三人行則損一人, 一人行則得其友, 只是二也.」&lt;br /&gt;
&lt;br /&gt;
15-82 曾子言夫子之道忠恕, 果可以一貫, 若使他人言之, 便未足信, 或未盡忠恕之道, 曾子言之, 必是盡仍是. 一作得也. 又於中庸特擧此二義, 言「忠恕違道不遠」, 恐人不喩, 故指而示之近, 欲以喩人, 又如禘嘗之義, 如視諸掌, 中庸亦指而示之近, 皆是恐人不喩, 故特語之詳. 然則中庸之書, 決是傳聖人之學不雜, 子思恐傳授漸失, 故著此一卷書.&lt;br /&gt;
&lt;br /&gt;
15-83 忠恕所以公平, 造德則自忠恕, 其致則公平.&lt;br /&gt;
&lt;br /&gt;
15-84 仁之道, 要之只消道一公字. 公只是仁之理, 不可將公便喚做仁. &amp;lt;sub&amp;gt;一本有將字.&amp;lt;/sub&amp;gt; 公而以人體之, 故爲仁. 只爲公, 則物我兼照. 故仁, 所以能恕, 所以能愛,  恕則仁之施, 愛則仁之用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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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5 「出門如見大賓, 使民如承大祭」, 只是敬也. 敬則是不私之說也. 才不敬, 便私欲萬端害於仁.&lt;br /&gt;
&lt;br /&gt;
15-86 聖人之言依本分, 至大至妙事, 語之若尋常, 此所以味長. 釋氏之說, 纔見得些, 便驚天動地, 言語走作, 却是味短. 只爲乍見, 不似聖人見慣. 如中庸言道, 只消道「無聲無臭」四字, 總括了多少釋氏言, 非黃非白, 非鹹非苦, 費多少言語.&lt;br /&gt;
&lt;br /&gt;
15-87 「寂然不動」, 萬物森然已具在; 「感而遂通」, 感則只是自內感. 不是外面將一件物來感於此也.&lt;br /&gt;
&lt;br /&gt;
15-88 有人旁邊作事, 己不見, 而只聞人說善言者, 爲敬其心也, 故視而不見, 聽而不聞, 主於一也. 主於內則外不入, 敬便心虛故也. 必有事焉, 不忘, 不要施之重, 便不好. 敬其心, 乃至不接視聽, 此學者之事也. 始學, 豈可不自此去? 至聖人, 則自是「從心所慾不踰矩」.&lt;br /&gt;
&lt;br /&gt;
15-89 孔子自十五至七十, 進德直有許多節次. 聖人未必然, 然亦是一作且. 爲學者立下一法, 盈科而後進, 須是成章乃達.&lt;br /&gt;
&lt;br /&gt;
15-90 自古元不曾有人解仁字之義, 須於道中與他分別出五常, 若只是兼體, 却只有四也. 且譬一身: 仁, 頭也. 其他四端, 手足也. 至如易, 雖言「元者善之長」, 然亦須通四德以言之, 至如八卦, 易之大義在乎此. 亦無人曾解來.乾健坤順之類, 亦不曾果然體認得.&lt;br /&gt;
&lt;br /&gt;
15-91 登山難爲言, 以言聖人之道大. 觀瀾必照, 因又言其道之無窮. 瀾, 水之動處, 苟非源之無窮, 則無以爲瀾; 非日月之明無窮, 則無以容光必照. 其下又言其篤實而有光輝也. 一作篤實而不窮. 成章者, 篤實而有光輝也. 今以瓦礫積之, 雖如山嶽, 亦無由有光輝. 若使積珠玉, 小積則有小光輝, 大積則有大光輝.&lt;br /&gt;
&lt;br /&gt;
15-92 「天下之言性, 則故而已矣」, 則語助也, 故者本如是者也, 今言天下萬物之性, 必求其故者, 只是欲順而不害之也, 故曰「以利爲本」, 本欲利之也. 此章皆爲知而發, 行其所無事, 是不鑿也; 日至可坐而致, 亦只是不鑿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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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3 不席地而倚卓, 不手飯而匕筯, 此聖人必隨時, 若未有當, 且作之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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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4 昔謂異敎中疑有達者, 或是無歸, 且安於此. 再嘗考之, 卒不達, 若達則於其前日所處, 不能一朝居也. 觀曾子臨死易簣之意, 便知其不達. 「朝聞道, 夕死可矣」, 豈能安其所未安? 如毁其人形, 絶其倫類, 無君臣父子之道, 若達則不安也. 只夷言左衽, 尙可言隨其國俗, 至若人道, 豈容有異?&lt;br /&gt;
&lt;br /&gt;
15-95 受祥內[肉]彈琴, 恐不是聖人擧動. 使其哀未忘, 則子於是日哭, 則不歌, 不飮酒食肉以全哀, 况彈琴可乎? 使其哀己忘, 則何必彈琴?&lt;br /&gt;
&lt;br /&gt;
15-96 學者爲氣所勝·習所奪, 只可責志.&lt;br /&gt;
&lt;br /&gt;
15-97 釋氏之說, 若欲窮其說, 而去取之, 則其說未能窮, 固已化而爲佛矣. 只且於迹上考之. 其設敎如是, 則其心果如何. 固難爲取其心, 不取其迹. 有是心則有是迹. 王通言心迹之判, 便是亂說, 不若且於迹上斷定不與聖人合. 其言有合處, 則吾道固已有. 有不合者, 固所不取, 如是立定, 却省易.&amp;lt;sub&amp;gt;一作力.&amp;lt;/sub&amp;gt;&lt;br /&gt;
&lt;br /&gt;
15-98 儒者其卒必&amp;lt;sub&amp;gt;一作多.&amp;lt;/sub&amp;gt;入異敎, 其志非願也, 其勢自然如此. 蓋智窮力屈, 欲休來, 又知得未安穩. 休不得, 故見人有一道理, 其勢須從之. 譬之行一大道, 坦然無阻, 則更不由徑, 只爲前面逢著山, 逢著水, 行不得, 有窒礙, 則見一邪徑, 欣然從之. 儒者之所以必有窒礙者, 何也? 只爲不致知.知至至之, 則自無事可奪. 今夫有人處於異鄕, 元無安處, 則言某處安, 某處不安, 須就安處. 若已有家, 人言他人家爲安, 己必不肯就彼. 故儒者而卒歸異敎者, 只爲於己道實無所得, 雖曰聞道, 終不曾實有之.&lt;br /&gt;
&lt;br /&gt;
15-99 佛·莊之說, 大抵畧見道體, 乍見不似聖人慣見, 故其說走作.&lt;br /&gt;
&lt;br /&gt;
15-100 時所以有古今風氣人物之異者, 何也? 氣有淳漓, 自然之理. 有盛則必有衰, 有終則必有始, 有晝則必有夜. 譬之一片地, 始開荒田, 則其牧穀倍, 及其久也, 一歲薄於一歲, 氣亦盛衰故也. 至如[於]東西漢, 人才文章已來皆別, 所尙異也. 尙所以異, 亦由心所爲. 心所以然者, 只爲生得來如此. 至如春夏秋冬, 所生之物各異, 其栽培澆灌之宜, 亦須各以其時, 不可一也, 須隨時. 只如均是春生之物, 春初生得又別, 春中又別, 春盡時所生又別. 禮之隨時處宜, 只是正得當時事. 所謂時者, 必明道以貽後人.&lt;br /&gt;
&lt;br /&gt;
15-101 有謂因苦學而至失心者. 學本是治心, 豈有反爲心害? 某氣本不盛, 然而能不病·無倦怠者, 只是一箇愼生不恣意, 其於外事, 思慮儘悠悠.&lt;br /&gt;
&lt;br /&gt;
15-102 「合而言之道也」, 仁固是道, 道却是總名.&lt;br /&gt;
&lt;br /&gt;
15-103 「大而化之」, 只是謂理與己一. 其未化者, 如人操尺度量物, 用之尙不免有差, 若至於化者, 則己便是尺度, 尺度便是己. 顔子正在此, 若化則便是仲尼也. 「在前」是不及, 「在後」是過之. 此過不及甚微, 惟顔子自知, 他人不與. 「卓爾」是聖人立處, 顔子見之, 但未至爾.&lt;br /&gt;
&lt;br /&gt;
15-104 格物窮理, 非是要盡窮天下之物. 但於一事上窮盡, 其他可以類推. 至如言孝, 其所以爲孝者如何, 窮理一無此二字. 如一事上窮不得, 且別窮一事, 或先其易者, 或先其難者, 各隨人深淺. 如千蹊萬徑, 皆可適國, 但得一道入得便可. 所以能窮者, 只爲萬物皆是一理, 至如一物一事, 雖小, 皆有是理. &lt;br /&gt;
&lt;br /&gt;
15-105 敬則自虛靜, 不可把虛靜喚做敬. 居敬則自然行簡, 若居簡而行簡, 却是不簡, 只是所居者已剩一簡字.&lt;br /&gt;
&lt;br /&gt;
15-106 「退藏於密」, 密是用之源, 聖人之妙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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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7 聖人之道, 如河圖·洛書, 其始止於畫上便出義. 後之人旣重卦, 又繫辭, 求之未必得其理. 至如春秋, 是其所是, 非其所非, 不過只是當年數人而已. 學者不觀他書, 只觀春秋, 亦可盡道.&lt;br /&gt;
&lt;br /&gt;
15-108 物理須是要窮. 若言天地之所以高深, 鬼神之所以幽顯. 若只言天只是高, 地只是深, 只是已辭, 更有甚?&lt;br /&gt;
&lt;br /&gt;
15-109 敬則無己可克, &amp;lt;sub&amp;gt;一有「學者之」字.&amp;lt;/sub&amp;gt; 始則須絶四.&amp;lt;sub&amp;gt;一有去字.&amp;lt;/sub&amp;gt;&lt;br /&gt;
&lt;br /&gt;
15-110 人之身有形體, 未必能爲主. 若有人爲繫虜將去, 隨其所處, 已有不得與也. 唯心則三軍之衆不可奪也. 若幷心做主不得, 則更有甚?&lt;br /&gt;
&lt;br /&gt;
15-111 夷·惠之行, 未必如此. 且如孔子言「不念舊惡, 怨是用希」, 則伯夷之度量可知. 若使伯夷之淸旣如此, 又使念舊惡, 則除是抱石沈河. 孟子所言, 只是推而言之, 未必至如此. 然聖人於道, 防其始, 不得不如是之嚴. 如此而防, 猶有流者. 夷·惠之行不已, 其流必至於孟子所論. 夷是聖人極淸處, 惠是聖人極和處, 聖人則兼之而時出之. 淸和何止於偏? 其流則必有害. 墨子之道, 雖有尙同兼愛之說, 然觀其書, 亦不至於視鄰之子猶兄之子, 蓋其流必至於此. 至如言伊尹, 始在畎畝, 五就湯, 五就桀, 三聘翻然而從, 豈不是時? 然後來見其以天下自任, 故以爲聖人之任.&lt;br /&gt;
&lt;br /&gt;
15-112 聲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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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3 由經窮理.&lt;br /&gt;
&lt;br /&gt;
15-114 「不勉而中, 不思而得」, 與勉而中, 思而得, 何止有差等, 直是相去懸絶. 「不勉而中」卽常中, 「不思而得」卽常得, 所謂從容中道者, 指他人所見而言之. 若不勉不思者, 自在道上行, 又何必言中? 不中, 不勉, 不思, 亦有大小深淺. 至於曲藝, 亦有不勉不思者. 所謂日月至焉, 與久而不息者, 所見規模雖畧相似, 其意味氣象逈別, 須潛心黙識, 玩索久之, 庶幾自得. 學者不學聖人則已, 欲學之, 須熟玩味一無味字. 聖人之一無之字. 氣象, 不可只於名上理會. 如此, 只是講論文字.&lt;br /&gt;
&lt;br /&gt;
15-115 「贊天地之化育」, 自人而言之, 從盡其性至盡物之性, 然後可以贊天地之化育, 可以與天地參矣. 言人盡性所造如此. 若只是至誠, 更不須論. 所謂「人者天地之心」, 及「天聰明自我民聰明」, 止謂只是一理, 而天人所爲, 各自有分.&lt;br /&gt;
&lt;br /&gt;
15-116 浩然之氣, 所養各有漸, 所以至於充塞天地, 必積而後至. 行不慊於心, 止是防患之術, 須是集義乃能生.&lt;br /&gt;
&lt;br /&gt;
15-117 「不可一朝居」者, 孟子之時, 大倫亂, 若君聽於臣, 父聽於子, 動則弑君弑父, 須著變, 是不可一朝居也. 然魯有三桓, 無以異齊, 何以魯一變至於道? 魯只是不修周公之法, 齊旣壞太公之法, 後來立法, 已是苟且, 及其末世, 幷其法又壞, 亂甚於魯, 故其弑亦先於魯. 孔子之仕於魯, 所一作欲. 以爲之兆, 得可爲處便爲. 如陳恒弑其君, 孔子請討, 一事正則百事自己不得, 傳言以魯之衆加齊之半, 此非孔子請討之計. 一作意. 如此, 則孔子只待去角力, 借使言行, 亦上有天子, 下有方伯, 須謀而後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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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8 禮, 「我戰則克, 祭則受福」, 蓋得其道, 此語至常淺, 孔子固能如此, 但觀其氣象, 不似聖人之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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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9 嘗觀自三代而後, 本朝有超越古今者五事: 如百年無內亂; 四聖百年; 受命之日, 市不易肆; 百年未嘗誅殺大臣; 至誠以待夷狄. 此皆大抵以忠厚廉恥爲之綱紀, 故能如此, 蓋睿主開基, 規模自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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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0 大綱不正, 萬目卽紊. 唐之治道, 付之尙書省, 近似六官, 但法不具也. 後世無如宇文周, 其官名法度, 小有可觀. 隋文之法, 雖小有善處, 然皆出於臆斷, 惟能如此[是], 故維持得數十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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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1 「隕石於宋」, 自空凝結而隕; 「六鷁退飛」. 倒逆飛也. 倒逆飛, 必有氣軀之也. 如此等, 皆是異事也, 故書之. 大抵春秋所書災異, 皆天人響應, 有致之之道. 如石隕於宋而言「隕石」, 夷伯之廟震, 而言「震夷伯之廟」, 此天應之也. 但人以淺狹之見, 以爲無應, 其實皆應之. 然漢儒言災異, 皆牽合不足信, 儒者見此, 因盡廢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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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2 麟乃和氣所致, 然春秋之時有者, 何以爲應天之氣? 豈可如此間別? 聖人之生, 亦天地交感, 五行之秀, 乃生聖人. 當戰國之際, 生孔子何足怪, 况生麟? 聖人爲其出非其時, 故有感, 如聖人生不得時.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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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3 孔子感麟而作春秋, 或謂不然, 如何? 曰:春秋不害感麟而作, 然麟不出, 春秋豈不作? 孔子之意, 蓋亦有素, 因此一事乃作, 故其書之成, 復以此終. 大抵須有發端處, 如畫八卦, 因見河圖·洛書. 果無河圖·洛書, 八卦亦須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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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4 “一陰一陽之謂道.&amp;quot; 此理固深, 說則無可說. 所以陰陽者道, 旣曰氣則便是二. 言開闔已是感, 旣二則便有感, 所以開闔者道, 開闔便是陰陽. 老氏言虛而生氣, 非也. 陰陽開闔, 本無先後, 不可道 今日有陰, 明日有陽. 如人有形影, 蓋形影一時, 不可言今日有形, 明日有影, 有便齊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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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5 「寂然不動, 感而遂通」, 此已言人分上事; 若論道, 則萬理皆具, 更不說感與未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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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6 中和, 若只於人分上言之, 則喜怒哀樂未發旣發之謂也. 若致中和, 則是達天理, 便見得天尊地卑·萬物化育之道, 只是致知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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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7 「素隱行怪」, 是過者也; 「半塗而廢」, 是不及也; 「不見知不悔」, 是中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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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8 中者, 只是不偏. 偏則不是中. 庸只是常. 猶言中者, 是大中也. 庸者是定理也. 定理者, 天下之不易之理也. 是經也. 孟子只言反經, 中在其閒.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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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9 中庸之書, 是孔門傳授, 成於子思. 孟子其書, 雖是雜記, 更不分精粗, 一袞說了. 今之語道, 多說高便遺却卑, 說本便遺却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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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0 「小人之中庸, 小人而無忌憚也」, 小人更有甚中庸? 脫一反字. 小人不主於義理, 則無忌憚, 無忌憚所以反中庸也. 亦有其心畏謹而不中, 亦是反中庸. 語惡有淺深則可, 謂之中庸則不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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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1 「知天命」, 是達天理也. 「必受命」, 是得其應也. 命者是天之所賦與, 如命令之命. 天之報應, 皆如影響, 得其報者是常理也; 不得其報者, 非常理也. 然而細推之, 則須有報應, 但人以挾淺之見求之, 便謂差互. 天命不可易也, 然有可易者, 惟有德者能之. 如修養之引[永]年, 世祚之祈天永命, 常人之至於聖賢, 皆此道也.&lt;br /&gt;
&lt;br /&gt;
15-132 夢說之事, 是傅說之感高宗, 高宗感傅說. 高宗只思得聖賢之人, 須是聖賢之人, 方始應其感. 若傅說非聖賢, 自不相感. 如今人卜筮, 蓍在手, 事在未來, 吉凶在書策, 其卒三者必合矣. 使書策之言不合於理, 則自不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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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3 隕石無種, 種於氣. 麟亦無種, 亦氣化. 厥初生民亦如是. 至如海濱露出沙灘, 便有百蟲禽獸草木無種而生, 此猶是人所見. 若海中島嶼稍大, 人不及者, 安知其無種之人不生於其間? 若已有人類, 則必無氣化之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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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4 匹夫至誠感天地, 固有此理. 如鄒衍之說太甚, 只是盛夏感而寒慄則有之, 理外之事則無, 如變夏爲冬降霜雪, 則無此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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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5 「配義與道」, 卽是體用. 道是體, 義是用, 配者合也. 氣儘是有形體, 故言合. 氣者是積義所生者, 却言配義, 如以金爲器, 旣成則目爲金器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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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6 天地之間皆有對, 有陰則有陽, 有善則有惡. 君子小人之氣常停, 不可都生君子, 但六分君子則治, 六分小人則亂, 七分君子則大治, 七分小人則大亂. 如是, 則一無此三字, 作雖字. 堯·舜之世不能無小人. 蓋堯·舜之世, 只是以禮樂法度驅而之善, 盡其道而已. 然言比屋可封者, 以其有敎, 雖欲爲惡, 不能成其惡. 雖堯·舜之世, 然於其家乖戾之氣亦生朱·均, 在朝則有四凶, 久而不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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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7 離了陰陽更無道, 所以陰陽者是道也. 陰陽, 氣也. 氣是形而下者, 道是形而上者. 形而上者則是密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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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8 絪縕, 陰陽之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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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9 志, 氣之帥. 若論浩然之氣, 則何者爲志? 志爲之主, 乃能生浩然之氣. 志至焉, 氣次焉, 自有先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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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0 醫者不詣理, 則處方論藥不盡其性, 只知逐物所治, 不知和合之後, 其性又如何? 假如訶子黃·白礬白, 合之而成黑, 黑見則黃白皆亡. 又如一二合而爲三, 三見則一二亡, 離而爲一二則三亡. 旣成三, 又求一與二; 旣成黑, 又求黃與白, 則是不知物性. 一作理. 古之人窮盡物理, 則食其味, 嗅其臭, 辨其色, 知其某物合某則成何性. 天有五氣, 故凡生物, 莫不具有五性, 居其一而有其四. 至如草木也, 其黃者得土之性多, 其白者得金之性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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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1 宗子法廢, 後世譜牒, 尙有遺風. 譜牒又廢, 人家不知來處, 無百年之家, 骨肉無統, 雖至親, 恩亦薄.&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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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2 古人爲學易, 自八歲入小學, 十五入大學, 舞勺舞象, 有絃歌以養其耳, 舞干羽以養其氣血, 有禮義以養其心, 又且急則佩韋, 緩則佩弦[絃], 出入閭巷, 耳目視聽及政事之施, 如是, 則非僻之心無自而入. 今之學者, 只有義理以養其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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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3 河北只見鯀隄, 無禹隄. 鯀堙洪水, 故無功, 禹則導之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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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4 五祀恐非先王之典, 皆後世巫祝之一作誣祀, 無之字, 誣又作滛. 言, 報則遺其重者, 井人所重, 行宁廊也, 其功幾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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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5 雖庶人, 必祭及高祖. 比至天子諸侯, 止有疏數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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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6 凡物之散, 其氣遂盡, 無復歸本原之理. 天地間如洪爐, 雖生物銷鑠亦盡. 況旣散之氣, 豈有復在? 天地造化又焉用此旣散之氣? 其造化者, 自是生氣. 至如海水潮, 日出則水涸, 是潮退也,  其涸者已無也. 月出則潮水生也, 非却是將已涸之水爲潮. 此是氣之終始. 開闔便是易, 「一闔一闢謂之變」.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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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7 傳錄言語, 得其言, 未得其心, 必有害. 雖孔門亦有是患. 如言昭公之知禮, 巫馬期告, 時孔子正可&amp;lt;sub&amp;gt;一作合.&amp;lt;/sub&amp;gt;不答其問, 必更有語言, 具巫馬期欲反命之意, 孔子方言「苟有過, 人必知之」. 蓋孔子答, 巫馬期亦知之, 陳司敗亦知之矣. 又如言伯夷·柳下惠皆古聖人也, 若不言淸和, 便以夷·惠爲聖人, 豈不有害? 又如孟子言「放勳曰」, 只當言「堯曰」, 傳者乘放勳爲堯號, 乃稱「放勳曰」. 又如言「聞斯行之」, 若不因公西赤有問, 及仲由爲比, 便信此一句, 豈不有害? 又如孟子·齊王「欲養弟子以萬鍾」, 此事欲國人矜式, 孟子何不可處? 但時子以利誘孟子, 孟子故曰「如使予欲富, 辭十萬而受萬, 是爲欲富乎?」 若觀其文, 只是孟子不肯爲國人矜式, 須知不可以利誘之意. 舜不告而娶, 須識得舜意. 若使舜便不告而娶, 固不可以其父頑, 過時不爲娶, 堯去治之, 堯命瞽使舜娶, 舜雖不告, 堯固告之矣. 堯之告之也, 以君治之而已. 今之官府, 治人之私亦多, 然而象欲以殺舜爲事, 堯奚爲不治? 蓋象之殺舜, 無可見之迹, 發人隱慝而治之, 非堯也.&lt;br /&gt;
&lt;br /&gt;
15-148 學春秋亦善, 一句是一事, 是非便見於此, 此亦窮理之要. 然他經豈不可以窮? 但他經論其義, 春秋因其行事, 是非較著, 故窮理爲要. 嘗語學者, 且先讀論語·孟子, 更讀一經, 然後看春秋. 先識得箇義理, 方可看春秋. 春秋以何爲準? 無如中庸. 欲知中庸, 無如權, 須是時而爲中. 若以手足胼胝, 閉戶不出, 二者之間取中, 便不是中. 若當手足胼胝, 則於此爲中; 當閉戶不出, 則於此爲中. 權之爲言, 秤錘之義也. 何物爲權? 義也. 然也只是說得到義, 義以上更難說, 在人自看如何.&lt;br /&gt;
&lt;br /&gt;
15-149 格物亦須積累涵養. 如始學詩者, 其始未必善, 到悠久須差精. 人則只是舊人, 其見則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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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0 知至則當至之, 知終則當遂&amp;lt;sub&amp;gt;一無遂字.&amp;lt;/sub&amp;gt;終之, 須以知爲本. 知之深, 則行之必至, 無有知之而不能行者. 知而不能行, 只是知得淺. 飢而不食烏喙, 人不蹈水火, 只是知. 人爲不善, 只爲不知. 知至而至之, 知幾之事, 故可與幾. 知終而終之, 故可與存義. 知至是致知, 博學·明辨·審問·愼思·皆致知, 知至之事, 篤行便是終之. 如始條理, 終條理, 因其始條理, 故能終條理, 猶知至卽能終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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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1 春秋, 傳爲案, 經爲斷.&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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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2 古之學者, 先由經以識義理. 蓋始學時, 盡是傳授. 後之學者, 却先須識義理, 方始看得經.如易, 繫辭所以解易, 今人須看了易, 方始看得繫辭. 一本云:「古之人得其師傳, 故因經以明道. 後世失其師傳, 故非明道, 不能以知經.」&lt;br /&gt;
&lt;br /&gt;
15-153 「至大至剛以直」, 不言至直, 此是文勢. 如「治世之音安以樂」, 「怨以怒」, 「粗以厲」, 「噍以殺」, 皆此類.&lt;br /&gt;
&lt;br /&gt;
15-154 解義理, 若一向靠書冊, 何由得居之安, 資之深? 不惟自失, 兼亦誤人.&lt;br /&gt;
&lt;br /&gt;
15-155 治道亦有從本而言, 亦有從事而言. 從本而言, 惟從格君心之非·正心以正朝廷, 正朝廷以正百官. 若從事而言, 不救則已, 若須救之, 必須變. 大變則大益, 小變則小益.&lt;br /&gt;
&lt;br /&gt;
15-156 學者好語高, 正如貧人說金, 說黃色, 說堅軟, 道他不是又不可, 只是好笑. 不曾見富人說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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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7 仲尼於論語中未嘗說神字, 只於易中, 不得已言數處而已.&lt;br /&gt;
&lt;br /&gt;
15-158 有主則虛, 無主則實, 必有所事.&lt;br /&gt;
&lt;br /&gt;
15-159 以物待物, 不可以已待物.&lt;br /&gt;
&lt;br /&gt;
15-160 古所謂支子不祭者, 惟使宗子立廟, 主之而已. 支子雖不得祭, 至於齊戒, 致其誠意, 則與主祭者不異. 可與, 則以身執事; 不可與, 則以物助, 但不別立廟爲位行事而已. 後世如欲立宗子, 當從此義. 雖不祭, 情亦可安. 若不立宗子, 徒欲廢祭, 適是長惰慢之志, 不若使之祭, 猶愈於已也.&lt;br /&gt;
&lt;br /&gt;
15-161 眞元之氣, 氣之所由生, 不與外氣相雜, 但以外氣涵養而已. 若魚在水, 魚之性命非是水爲之, 但必以水涵養, 魚乃得生爾. 人居天地氣中, 與魚在水無異. 至於飮食之養, 皆是外氣涵養之道. 出入之息者, 闔闢之機而已. 所出之息, 非所入之氣. 但眞元自能生氣. 所入之氣, 止當闔時, 隨之而入, 非假此氣以助眞元也.&lt;br /&gt;
&lt;br /&gt;
15-162 古者八歲入小學, 十五入大學, 擇其才可敎者聚之, 不肖者復之田畝. 蓋士農不易業, 旣入學則不治農, 然後士農判. 在學之養, 若士大夫之子則不慮無養, 雖庶人之子, 旣入學則亦必有養. 古之士者, 自十五入學, 至四十方仕, 中間自有二十五年學, 又無利可趨, 則所至可知, 須去趨善, 便自此成德. 後之人, 自童稚間, 已有汲汲趨利之意, 何由得向善? 故古人必使四十而仕, 然後志定. 只營衣食却無害, 惟利祿之誘最害人. 人有養便方定志於學.&lt;br /&gt;
&lt;br /&gt;
15-163 做官奪人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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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4 星辰. 若以日月之次爲辰, 則辰上恐不容二十八舍. 若謂五星, 則不可稱辰. 或恐只是言北辰. 皆星也, 何貴乎北辰? 北辰自是不動. 只不動, 便是爲氣之主, 故爲星之最尊者. 主[尊], 一作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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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5 先主之樂, 必須律以考其聲. 今律旣不可求, 人耳又不可全信, 正惟此爲難. 求中聲, 須得律. 律不得, 則中聲無由見. 律者自然之數. 至如今度量權衡, 亦非正也. 今之法且以爲準則可, 非如古法也. 此等物, 雖出於自然, 一有[之數]字. 亦須人爲之. 但古人爲之, 得其自然, 至於&amp;lt;sub&amp;gt;一作如.&amp;lt;/sub&amp;gt;規矩, 則極盡天下之方圓.&lt;br /&gt;
&lt;br /&gt;
15-166 律厤之法, 今亦麤存, 但人用之小耳. 律之遺, 則如三命是也. 其法只用五行支幹納音之類. 厤之遺, 則是星算人生數,&amp;lt;sub&amp;gt;一作處.&amp;lt;/sub&amp;gt; 然皆有此理, 苟無此理, 却推不行.&lt;br /&gt;
&lt;br /&gt;
15-167 素問之書, 必出於戰國之末, 觀其氣象知之, 天之氣運只如此, 但繫看者如何. 設如定四方, 分五行, 各配與一方, 是一般絡角而看之, 又一般分而爲二十四, 又一般規模大則大, 規模小則小, 然善言亦多. 如言「善言天者必有驗於人, 善言古者必有驗於今, 善觀人者必有見於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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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8 近取諸身, 百理皆具. 屈伸往來之義, 只於鼻息之間見之. 屈伸往來只是理, 不必將旣屈之氣, 復爲方伸之氣. 生生之理, 自然不息. 如復言七日來復, 其間元不斷續, 陽已復生, 物極必返[反], 其理須如此. 有生便有死, 有始便有終.&lt;br /&gt;
&lt;br /&gt;
15-169 「守身爲大」, 其事固有大者, 正惟養疾亦是守身之一, 齊戰疾, 聖人之所愼.&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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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0 自天子至於庶人, 五服未嘗有異, 皆至高祖. 服旣如是, 祭祀亦須如是. 其疏數之節, 未有可考, 但其理必如此. 七廟五廟, 亦只是祭及高祖. 大夫士雖或三廟二廟一廟, 或祭寢廟, 則雖異亦不害祭及高祖, 若止祭禰, 只爲知母而不知父, 禽獸道也. 祭禰而不及一有高字. 祖, 非人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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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1 天子曰禘, 諸侯曰祫, 其理皆是合祭之義. 禘從帝, 禘其祖之所自出之帝, 以所出之帝爲東向之尊, 其餘合食於其前, 是爲禘也. 諸侯無所出之帝, 只是於太祖廟, 一有以字. 羣廟之主合食, 是爲祫. 魯所以有禘者, 只爲得用天子禮樂, 故於春秋之中, 不見言祫, 只言禘, 言大事者卽是祫. 言「大事於太廟, 躋僖公」, 卽是合食閔·僖二公之義. 若時祭一有卽字. 當言有事. 吉禘於莊公, 只是禘祭, 言吉者以其行之太早也. 四時之祭, 有禘之名, 只是禮文交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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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2 郊祀配天, 宗廟配上帝, 天與上帝一也. 在郊言天, 以其冬至生物之始, 故祭於圜丘, 而配以祖, 陶匏稿鞂, 埽地而祭. 宗祀言上帝, 以季秋成物之時, 故祭於明堂, 而配以父, 其禮必以宗廟之禮享之. 此義甚彰灼. 但孝經之文, 有可疑處. 周公祭祀, 當推成王爲主人, 則當推武王以配上帝, 不當言文王配. 若文王配, 則周公自當祭祀矣. 周公必不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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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3 仁義禮智信, 於性上要言此五事, 須要分別出. 若仁則固一, 一所以爲仁. 惻隱則屬愛, 乃情也. 非性也. 恕者入仁之門, 而怒非仁也. 因其惻隱之心, 知其有仁. 惟四者有端而信無端. 只有不信, 更無一作便有. 信. 如東西南北已有定體, 更不可言信. 若以東爲西, 以南爲北, 則是有不信. 如東卽東, 西卽西, 則無一有不字. 信.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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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4 說書必非古意, 轉使人薄. 學者須是潛心積慮, 優游涵養, 使之自得. 今一日說盡, 只是敎得薄. 至如漢時說下帷講誦, 猶未必說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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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5 聖狂, 聖不必是睿聖, 狂不必是狂狷. 只是智通者便言聖, 如聖義忠和, 豈必是聖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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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6 尸如配位時, 男男尸, 女女尸. 祭事主嚴, 雖同時共室, 亦無嫌, 與喪祭執事不嫌同義. 執事且爾, 况今日事之, 便如國之先君與夫人, 如合祭之時, 考妣當各異位. 蓋人情亦無舅婦同坐之禮, 如特祭其廟之時, 則不害夫婦並祭.&lt;br /&gt;
&lt;br /&gt;
15-177 學者先務, 固在心志. 有謂欲屛去聞見知思, 則是「絶聖棄智」. 有欲屛去思慮, 患其紛亂, 則是須坐禪入定. 如明鑑在此, 萬物畢照, 是鑑之常, 難爲使之不照. 人心不能不交感萬物, 亦難爲使之不思慮. 若欲免此&amp;lt;sub&amp;gt;一本無此四字&amp;lt;/sub&amp;gt;, 唯是心&amp;lt;sub&amp;gt;一作在人&amp;lt;/sub&amp;gt;有主. 如何爲主? 敬而已矣. 有主則虛, 虛謂邪不能入. 無主則實, 實謂物來奪之. 今夫甁甖, 有水實內, 則雖江海之浸, 無所能入, 安得不虛? 無水於內, 則停注之水, 不可勝注, 安得不實? 大凡人心, 不可二用, 用於一事, 則他事更不能入者, 事爲之主也. 事爲之主, 尙無思慮紛擾之患, 若主於敬, 又焉有此患乎? 所謂敬者, 主一之謂敬; 所謂一者, 無適之謂一. 且欲涵泳主一之義, 一則無二三矣&amp;lt;sub&amp;gt;一作&amp;quot;不一則二三矣&amp;quot;&amp;lt;/sub&amp;gt;. 言敬, 無如聖人之言&amp;lt;sub&amp;gt;一無「聖人之言」四字&amp;lt;/sub&amp;gt;. 易所謂「敬以直內, 義以方外」, 須是直內, 乃是主一之義. 至於不敢欺、不敢慢、尙不愧於屋漏, 皆是敬之事也. 但存此涵養, 久之自然天理明.&lt;br /&gt;
&lt;br /&gt;
15-178 閑邪存誠, 閑邪則誠自存. 如人有室, 垣墻不修, 不能防寇, 寇從東來, 逐之則復有自西入; 逐得一人, 一人復至. 不如修其垣牆, 則寇自不至, 故欲閑邪也.&lt;br /&gt;
&lt;br /&gt;
15-179 學禪者常謂天下之忙者, 無如市井之人. 答以市井之人雖日營利, 然猶有休息之時. 至忙者無如禪客. 何以言之? 禪者之行住坐臥, 無不在道. 存無不在道之心, 此便是常忙.&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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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0 論語有二處「堯·舜其猶病諸?」「博施濟衆」, 豈非聖人之所欲? 然五十乃衣帛, 七十乃食肉, 聖人之心, 非不欲少者亦衣帛食肉, 然所養有所不贍, 此病其施之不博也. 聖人所治, 不過九州四海, 然九州四海之外, 聖人亦非不欲兼濟, 然所治有所不及, 此病不能濟衆也. 推此以求, 「修己以安百姓」, 則爲病可知. 苟以爲吾治已足, 則便不是聖人. 修已以安百姓, 須有所施爲, 乃能安人. 此則自我所生, 學至堯·舜, 則自有堯舜之事. 言孝者必言曾子, 不可謂曾子之孝己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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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1 「集義所生, 非義襲而取之也.」 「集義」是積義, 「所生」如集大成. 若累土爲山, 須是積土乃成山, 非是山已成形, 乃名爲義.&amp;lt;sub&amp;gt;一作山, 一作土.&amp;lt;/sub&amp;gt;. 浩然之氣難識, 須要認得. 當行不慊於心之時, 自然有此氣象. 然亦未盡, 須是見「至大」·「至剛」·「以直」之三德, 方始見浩然之氣. 若要見時, 且看取地道. 坤六二, 「直方大, 不習無不利.」 方便是剛, 大便是大, 直便是直. 於坤不言剛而言方者, 言剛則害於地道, 故下&amp;lt;sub&amp;gt;一作不&amp;lt;/sub&amp;gt;. 復云: 「至柔而動也剛.」 以其先言柔而後云剛, 無害. 大, 只是對小而言是大也. 剛, 只是對柔而言是剛也. 直, 只是對曲而言是直也. 如此, 自然不習無不利. 坤之六二, 只爲已是地道, 又是二, 又是六, 地道之精純者. 至如六五便不同. 欲得學, 且只看取地道. 坤雖是學者之事, 然亦有聖人之道. 乾九二是聖人之事, 坤六二是學者之事. 聖賢之道, 其發無二, 但至&amp;lt;sub&amp;gt;一作只.&amp;lt;/sub&amp;gt;有深淺大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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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2 嚴威儼恪, 非敬之道, 但致敬須自此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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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3 「止於至善」, 「不明乎善」, 此言善者, 義理之精微, 無可得名, 且以至善目之. 「繼之者善」, 此言善, 却言得輕, 但謂繼斯道者莫非善也, 不可謂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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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4 「舜孶孶爲善」, 若未接物, 如何爲善? 只是主於敬, 便是爲善也. 以此觀之, 聖人之道, 不是但嘿然無言.&amp;lt;sub&amp;gt;一作爲.&amp;lt;/sub&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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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5 顔子擇中庸, 得善拳拳, 中庸如何擇? 如博學之, 又審問之, 又明辨之, 所以能擇中庸也. 雖然, 學問明辨, 亦何所據, 乃識中庸? 此則成乎致知. 致知者, 此則在學者自加功也. 大凡於道, 擇之則在乎智, 守之則在乎仁, 斷之則在乎勇. 人之於道, 只是患在不能守, 不能斷. &lt;br /&gt;
&lt;br /&gt;
15-186 「必有事焉」, 謂必有所事, 是敬也. 勿正, 正之爲言輕, 勿忘是敬也. 正之之甚, 遂至於助長.&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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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7 編闢整續終自正. 和叔未知終自得否?&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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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8 墨子之書, 未至大有兼愛之意, 及孟子之時, 其流浸遠, 乃至若是之差. 楊子爲我亦是義, 墨子兼愛則是仁, 惟差之毫釐, 繆以千里, 直至無父無君, 如此之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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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9 世人之學, 博聞强識者豈少? 其終無有不入禪學者. 就其間特立不惑, 無如子厚·堯夫, 然其說之流, 恐未免此敝.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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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0 楊子似出於子張, 墨子似出於子夏, 其中更有過不及, 豈是師·商不學於聖人之門? &amp;lt;sub&amp;gt;一本張作夏, 夏作張.&amp;lt;/sub&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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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1 約. 敬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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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2 與叔·季明以知思聞見爲患, 某甚喜此論, 邂逅却正語及至要處. 世之學者, 大敝正在此, 若得他折難堅叩, 方能終其說, 直須要明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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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3 康仲一作拯. 問:「人之學非願有差, 只爲不知之故, 遂流於不同, 不知如何持守?」先生言:「且未說到持守. 持守甚事? 須先在致知. 致知, 盡知也. 窮理格物, 便是致知.」&lt;br /&gt;
&lt;br /&gt;
15-194 「禮, 孰爲大? 時爲大」, 亦須隨時. 當隨則隨, 當治則治. 當其時作其事, 便是能隨時. 「隨時之義大矣哉!」 尋常人言隨時, 爲且和同, 只是流狥耳, 不可謂和, 和則已是和於義. 故學者患在不能識時, 時出之, 亦須有溥博淵泉, 方能出之. 今之人自是與古之人別, 其風氣使之, 至如壽考形貌皆異. 古人皆不減百餘歲, 今豈有此人? 觀古人形象被冠冕之類, 今人豈有此等人? 故籩豆簠簋, 自是不可施於今人, 自時不相稱, 時不同也. 時上盡窮得理. 孟子言:「五百年必有王者興, 其間必有名世者, 以其時考之則可矣.」 他嘿識得此體用, 大約是如此, 豈可催促得他? 堯之於民, 匡直輔翼, 聖賢於此間, 見些功用. 擧此數端可以常久者, 示人. 殷因於夏, 周因於殷, 損益可知. 嘿觀得者, 須知三王之禮與物不必同. 自畫卦垂衣裳, 至周文方備, 只爲時也. 若不是隨時, 則一聖人出, 百事皆做了, 後來者沒事. 又非聖人智慮所不及, 只是時不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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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5 只歸之&amp;lt;sub&amp;gt;一作箇.&amp;lt;/sub&amp;gt;自然, 則無可觀, 更無可玩索.&amp;lt;sub&amp;gt;一作賾.&amp;lt;/sub&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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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6 「雲從龍, 風從虎」, 龍陰物也, 出來有濕氣烝然自出, 如濕物在日中, 氣亦自出. 雖木石之微, 感陰氣尙亦有氣, 則龍之興雲不足怪. 虎行處則風自生. 龍只是獸, 茅山華陽洞曾跳出, 其狀殊可愛, 亦有時乾處能行, 其行步如虎. 茅山者則不嚙人, 北五臺者則傷人. 又有曾於鐵狗廟下穿得一龍卵, 後寄於金山寺, 龍能壅水上寺門, 取卵不得. 龍所以知者, 許大物亦自靈也. 龍以卵生者, 亦非神. 更一等龍, 必須胎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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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7 極, 無適而不爲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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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十六: 己巳冬所聞 ; 伊川先生語==&lt;br /&gt;
16-01 問:「孔子稱伯夷·叔齊曰:『不念舊惡, 怨是用希.』 何也?」 曰:「以夷·齊之隘, 若念舊惡, 將不能處世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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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 問:「子貢曰:『博施於民而能濟衆, 可謂仁乎?』 子曰:『何事於仁? 必也聖乎!』 仁聖何以相別?」 曰:「此子貢未識仁, 故測度而設問也. 惟聖人爲能盡仁, 然仁在事, 不可以爲聖.」 又問:「『堯·舜其猶病諸』, 果乎?」 曰:「誠然也. 聖人惟恐所及不遠不廣. 四海之治也, 孰若兼四海之外亦治乎? 身嘗以爲病也. 博施濟衆事大, 故仁不足以名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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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 趙景平問:「『子罕言利與命與仁』, 所謂利者何利?」 曰:「不獨財利之利, 凡有利心, 便不可. 如作一事, 須尋自家穩便處, 皆利心也. 聖人以義爲利, 義安處便爲利. 如釋氏之學, 皆本於利, 故便不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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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 趙景平問:「『未見蹈仁而死者』, 何謂蹈仁而死?」 曰:「赴水火而死者有矣, 殺身成仁者, 未之有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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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十七: 伊川先生語==&lt;br /&gt;
17-01 三王之法, 各是一王之法, 故三代損益文質, 隨時之宜. 若孔子所立之法, 乃通萬世不易之法. 孔子於他處亦不見說, 獨答顔回云:「行夏之時, 乘殷之輅, 服周之冕, 樂則韶舞.」 此是於四代中擧這一箇法式, 其詳細雖不可見, 而孔子但示其大法, 使後人就上修之, 二千年來, 亦無一人識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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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 義之精者, 須是自求得之, 如此則善求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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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 善讀中庸者, 只得此一卷書, 終身用不盡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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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 暌之上九, 離也. 離之爲德, 在諸卦莫不以爲明, 獨於暌便變爲惡. 以陽在上則爲亢, 以剛在上則爲很[狠], 以明在上變而爲察, 以很[狠]以察, 所以爲暌之極也. 故曰:「見豕負塗, 載鬼一車.」 皆自任已察之所致. 然往而遇雨則吉, 遇雨者, 暌解也. 暌解有二義: 一是物極則必反, 故暌極則必通, 若暌極不通, 却終於暌而已; 二是所以能解暌者, 却是用明之功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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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 大抵卦爻始立, 義旣具, 卽聖人別起義以錯綜之. 如春秋已前, 旣以立例, 到近後來, 書得全別, 一般事便書得別有意思, 若依前例觀之, 殊失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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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 先生嘗說:「某於易傳, 今却已自成書, 但逐旋修改, 期以七十, 其書可出. 韓退之稱『聽明不及於前時, 道德日負於初心』, 然某於易傳, 後來所改者無幾, 不知如何? 故且更期之以十年之功, 看如何. 春秋之書, 待劉絢文字到, 却用功亦不多也. 今人解詩, 全無意思, 此却待出些文字. 中庸書却已成. 今農夫祁寒暑雨, 深耕易耨, 播種五穀, 吾得而食之. 今百工技藝作爲器用, 吾得而用之. 甲胄之士披堅執銳以守土宇, 吾得而安之. 却如此閑過了日月, 卽是天地間一蠹也. 功澤又不及民, 別事又做不得, 惟有補緝聖人遺書, 庶幾有補爾.」 陳氏方見尹子於姑蘇, 問中庸解. 尹子云:「先生自以爲不滿意, 焚之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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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 「致知在格物」, 格物之理, 不若察之於身, 其得尤切.&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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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 酒者, 古人養老祭祀之所用, 今官有榷酤, 民有買撲, 無故輒令人聚飮, 亦大爲民食之蠹也. 損民食, 惰民業, 招刑聚寇, 皆出於此. 如損節得酒課, 民食亦爲小充. 分明民食, 却釀爲水後, 令人飮之, 又不當飢飽. 若未能絶得買撲, 若且只諸縣都鄙爲之, 亦利不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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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 人要明理, 若止一物上明之, 亦未濟事, 須是集衆理, 然後脫然自有悟處. 然於物上理會也得, 不理會也得. 且須於學上格物, 不可不詣理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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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 常見伯淳所在臨政, 便上下響應, 到了人衆後便成風, 成風則有所鼓動. 天地間, 只是一箇風以動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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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 大凡儒者, 未敢望深造於道, 且只得所存正, 分別善惡, 識廉恥. 如此等人多, 亦須漸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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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 或問:「古之道如是之明, 後世之道如是不明, 其故何也?」 曰:「此無他, 知道者多卽道明, 知者少卽道不明也. 知者多少, 亦由乎敎也. 以魯國言之, 止及今之一大州, 然一時間所出大賢十餘人, 豈不是有敎以致然也? 蓋是聖人旣出, 故有許多賢者. 以後世天下之大, 經二千年間, 求如一顔·閔者, 不可得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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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3 大抵儒者潛心正道, 不容有差, 其始甚微, 其終則不可救. 如「師也過, 商也不及.」於聖人中道, 師只是過於厚些, 商只是不及些, 然而厚則漸至於兼愛, 不及則便至於爲我, 其過不及同出於儒者, 其末遂至楊·墨. 至如楊·墨, 亦未至於無父無君, 孟子推之, 便至於此. 蓋其差必至於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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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4 孟子辨舜·跖之分, 只在義利之間. 言間者, 謂相去不甚遠, 所爭毫末爾. 義與利, 只是箇公與私也. 纔出義, 便以利言也. 只那計較, 便是爲有利害. 若無利害, 何用計較? 利害者, 天下之常情也. 人皆知趨利而避害, 聖人則更不論利害, 惟看義當爲與不當爲, 便是命在其中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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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5 傳經爲難. 如聖人之後纔百年, 傳之已差. 聖人之學, 若非子思·孟子, 則幾乎息矣. 道何嘗息? 只是人不由之. 道非亡也, 幽·厲不由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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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6 人或勸先生以力禮近貴. 先生曰:「何不見責以盡禮, 而責之以加禮? 禮盡則已, 豈有加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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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7 聖人之語, 因人而變化; 語雖有淺近處, 卽却無包含不盡處. 如樊遲於聖門, 最是學之淺者, 及其問仁, 曰「愛人」, 問知, 曰「知人」, 且看此語有甚包含不盡處? 他人之語, 語近則遺遠, 語遠則不知近, 惟聖人之言, 則遠近皆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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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8 今之爲學者, 如登山麓, 方其迤邐, 莫不濶步, 及到峻處, 便逡巡. 一本云:「或以峻而遂止, 或以難而稍緩. 苟能遇難而益堅, 聞過則改, 何遠弗至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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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9 先代帝王陵寢下, 多有閒田. 推其後, 每處只消與田十頃, 與一閒官世守之. 至如唐狄仁傑·顔杲卿之後, 朝廷與官一人, 死則却絶, 不若亦如此處之, 亦與田五七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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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0 後世骨肉之間, 多至仇怨忿爭, 其實爲爭財. 使之均布, 立之宗法, 官爲法則無所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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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1 後世人理全廢, 小失則入於夷狄, 大失則入於禽獸. 人理, 一作禮.&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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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2 大凡禮, 必須有義[意]. 禮之所尊, 尊其義也. 失其義, 陳其數, 祝史之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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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3 「益長裕而不設」, 謂固有此理而就上充長之, 「設」是撰造也, 撰造則爲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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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4 人或以禮官爲閒官. 某謂: 禮官之責最大, 朝廷一有違禮, 皆禮官任其責, 豈得爲閒官?&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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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5 陳平雖不知道, 亦知學. 如對文帝以宰相之職, 非知學, 安能如此?&lt;br /&gt;
&lt;br /&gt;
17-26 曹參去齊, 以獄市爲託. 後之爲政者, 留意於獄者則有之矣. 未聞有治市者.&lt;br /&gt;
&lt;br /&gt;
17-27 學莫大於致知, 養心莫大於禮義. 古人所養處多, 若聲音以養其耳, 舞蹈以養其血脈. 今人都無, 只是箇義理之養, 人又不知求.&lt;br /&gt;
&lt;br /&gt;
17-28 或謂: 人莫不知和柔寬緩, 然臨事則反至於暴厲. 曰:「只是志不勝氣, 氣反動其心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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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9 學者所貴聞道, 執經而問, 但廣聞見而已. 然求學者, 不必在同人中; 非同人, 又却無學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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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0 孟子言「聖而不可知之謂神」, 非是聖上別有一等神人, 神卽聖而不可知. 又曰:「謂聖之至妙, 人所未能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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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1 儒行之篇, 此書全無義理, 如後世遊說之士所爲誇大之說. 觀孔子平日語言, 有如是者否?&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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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2 陳司敗問昭公知禮乎? 孔子對曰:「知禮.」 彼國人來問君知禮否, 不成說不知禮也? 如陳司敗數昭公失禮之事而問之, 則有所不答, 顧左右而言他. 及巫馬期來告, 正合不答, 然孔子答之者, 以陳司敗必俟其反命, 故須至[置]答也.&lt;br /&gt;
&lt;br /&gt;
17-33 或問:「如何學可謂之有得?」 曰:「大凡學問, 聞之知之, 皆不爲得. 得者, 須黙識心通. 學者欲有所得, 須是篤, 誠意燭理. 上知, 則穎悟自別; 其次, 須以義理涵養而得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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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4 古有敎, 今無敎. 以其無敎, 直壞得人質如此不美. 今人比之古人, 如將一至惡物, 比一至美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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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5 造道深後, 雖聞常人語, 言淺近事, 莫非義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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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6 古者家有塾, 黨有庠, 故人未有不入學者. 三老坐於里門, 出入察其長幼揖讓之序. 如今所傳之詩, 人人諷誦, 莫非止於禮義之言. 今人雖白首, 未嘗知有詩, 至於里俗之言, 盡不可聞, 皆繫其習也. 以古所習, 安得不善? 以今所習, 安得不惡?&lt;br /&gt;
&lt;br /&gt;
17-37 唐太宗, 後人只知是英主, 元不曾有人識其惡, 至如殺兄取位. 若以功業言, 不過只做得箇功臣, 豈可奪元良之位? 至如肅宗卽位靈武, 分明是篡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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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8 革言木火相息, 息止息也. 旣有止息之理, 亦有生息之理. 暌卦不見四德, 蓋不容著四德. 繇言「小事吉」者, 止是方暌之時, 猶足以致小事之吉. 不成終暌而已? 須有濟暌之道. 一本, 暌卦以下, 別爲一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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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9 文中子言「古之學者聚道」, 不知道如何聚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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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0 凡爲政, 須立善法, 後人有所變易, 則無可奈何. 雖周公, 亦知立法而已, 後人變之, 則無可奈何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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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1 臨言「八月有凶」, 謂至八月是遯也. 當其剛浸長之時, 便戒以陰長之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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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2 「紀侯大去其國」, 大名責在紀也, 非齊之罪也. 齊侯·陳侯·鄭伯遇於垂, 方謀伐之, 紀侯遂去其國. 齊師未加而已去, 故非齊之罪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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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3 春秋之文, 莫不一一意在示人, 如土功之事, 無小大莫不書之, 其意止欲人君重民之力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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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4 書大雩, 雩及上帝, 以見魯不當爲, 與書郊者同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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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5 書公伐齊納糾, 糾不當立, 故不言子糾. 若書子糾, 則正了他當得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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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6 凡易卦, 有就卦才而得其義者, 亦有擧兩體便得其義者. 隨「剛來而下柔, 動而說隨」, 此是就卦才而得隨之義. 「澤中有雷隨」, 此是就象上得隨之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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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7 宗子之法不立, 則朝廷無世臣. 宗法須是一二巨公之家立法. 宗法立, 則人人各知來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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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8 宗子者, 謂宗主祭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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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9 禮, 長子不得爲人後, 若無兄弟, 又繼祖之宗絶, 亦當繼祖. 禮雖不言, 可以義起.&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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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0 凡大宗與小宗, 皆不在廟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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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1 收族之義, 止爲相與爲服, 祭祀相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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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2 所謂宗者, 以已之旁親兄弟來宗於已, 所以得宗之名, 非已宗於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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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3 凡小宗以五世爲法, 親盡則族散. 若高祖之子尙存, 欲祭其父, 則見爲宗子者. 雖是六世七世, 亦 一作必. 須計會今日之宗子, 然後祭其父. 宗子有君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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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4 祭祀須別男女之分, 生旣不可雜坐, 祭豈可雜坐?&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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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5 祭, 非主則無依, 非尸則無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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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6 今行冠禮, 若制古服而冠, 冠了又不常著, 却是僞也, 必須用時之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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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7 喪須三年而祔, 若卒哭而祔, 則三年却都無事. 禮卒哭猶存朝夕哭, 若無主在寢, 一作祭於殯. 哭於何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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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8 物有自得天理者, 如蜂蟻知衛其君, 豺獺知祭. 禮亦出於人情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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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9 祭先之禮, 不可得而推者, 無可奈何; 其可知者, 無遠近多少, 須[猶]當盡祭之. 祖又豈可不報? 又豈可厭多? 蓋根本在彼, 雖遠, 豈得無報?&lt;br /&gt;
&lt;br /&gt;
17-60 宗子雖七十, 無無主婦, 此謂承祭祀也. 然亦不當道七十, 只道雖老無無主婦便得.&lt;br /&gt;
&lt;br /&gt;
17-61 禮云:「宗子如一作不. 爲殤. 宗子有君子道, 豈有殤之理?&lt;br /&gt;
&lt;br /&gt;
17-62 「喜怒哀樂未發謂之中」, 只是言一箇中一作本. 體. 旣是喜怒哀樂未發, 那裏有箇甚麽? 只可謂之中. 如乾體便是健, 及分在諸處, 不可皆名健, 然在其中矣. 天下事事物物皆有中. 「發而皆中節謂之和」, 非是謂之和便不中也, 言和則中在其中矣. 中便是含喜怒哀樂在其中矣.&lt;br /&gt;
&lt;br /&gt;
17-63 如眼前諸人, 要特立獨行, 煞不難得, 只是要一箇知見難. 人只被這箇知見不通透. 人謂要力行, 亦只是淺近語. 人旣能一作有. 知見, 豈有不能行? 一切事皆所當爲, 不必待著意做. 纔著意做, 便是有箇私心. 這一點意氣, 能得幾時了?&lt;br /&gt;
&lt;br /&gt;
17-64 今人欲致知, 須要格物. 物不必謂事物然後謂之物也, 自一身之中, 至萬物之理, 但理會得多, 相[幾]次自然豁然有覺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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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5 楊子拔一毛不爲, 墨子又摩頂放踵爲之, 此皆是不得中. 至如子莫執中, 欲執此二者之中, 不知怎麽執得? 識得則事事物物上皆天然有箇中在那上, 不待人安排也. 安排著, 則不中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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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6 知之必好之, 好之必求之, 求之必得之. 古人此箇學是終身事, 果能顚沛造次必於是, 豈有不得道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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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7 「立則見其參於前」, 所見者何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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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8 顔淵問仁, 而孔子告之以禮, 仁與禮果異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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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9 說先於樂者, 樂由說而後得, 然非樂則亦未足以語君子.&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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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十八: 劉元承手編 ; 伊川先生語==&lt;br /&gt;
18-01 問仁. 曰:「此在諸公自思之, 將聖賢所言仁處, 類聚觀之, 體認出來. 孟子曰:『惻隱之心, 仁也.』後人遂以愛爲仁. 惻隱固是愛也. 愛自是情, 仁自是性, 豈可專以愛爲仁? 孟子言惻隱爲仁, 蓋爲前已言『惻隱之心, 仁之端也』, 旣曰仁之端, 則不可便謂之仁. 退之言『博愛之謂仁』, 非也. 仁者固博愛, 然便以博愛爲仁, 則不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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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 又問:「仁與聖何以異?」曰:「人只見孔子言:『何事於仁? 必也聖乎!』便謂仁小而聖大. 殊不知此言是孔子見子貢問博施濟衆, 問得來事大, 故曰:『何止於仁? 必也聖乎!』蓋仁可以通上下言之, 聖則其極也. 聖人, 人倫之至. 倫, 理也. 旣通人理之極, 更不可以有加. 若今人或一事是仁, 亦可謂之仁, 至於盡人道, 亦謂之仁, 此通上下言之也. 如曰:『若聖與仁, 則吾豈敢?』此又却仁與聖俱大也. 大抵盡仁道者, 卽是聖人, 非聖人則不能盡得仁道.」問曰:「人有言:『盡人道謂之仁, 盡天道謂之聖.』此語何如?」曰:「此語固無病, 然措意未是. 安有知人道而不知天道者乎? 道一也, 豈人道自是人道, 天道自是天道? 中庸言:『盡己之性, 則能盡人之性;能盡人之性, 則能盡物之性; 能盡物之性, 則可以贊天地之化育.』此言可見矣. 楊子曰:『通天地人曰儒, 通天地而不通人曰伎.』此亦不知道之言. 豈有通天地而不通人者哉? 如止云通天之文與地之理, 雖不能此, 何害於儒? 天地人只一道也. 纔通其一, 則餘皆通. 如後人解易, 言乾天道也, 坤地道也, 便是亂說. 論其體, 則天尊地卑;如論其道, 豈有異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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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 問:「『孝弟爲仁之本』, 此是由孝弟可以至仁否?」 曰:「非也. 謂行仁自孝弟始. 蓋孝弟是仁之一事, 謂之行仁之本則可, 謂之是仁之本則不可. 蓋仁是性(一作本.)也. 孝弟是用也. 性中只有仁義禮智四者, 幾曾有孝弟來?趙本作幾曾有許多般數來? 仁主於愛, 愛莫大於愛親. 故曰:『孝弟也者, 其爲仁之本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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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 孔子未嘗許人以仁. 或曰:「稱管仲『如其仁』, 何也?」 曰:「此聖人闡幽明微之道. 只爲子路以子糾之死, 管仲不死爲未仁, 此甚小却管仲, 故孔子言其有仁之功. 此聖人言語抑揚處, 當自理會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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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 問「克伐怨慾不行, 可以爲仁.」 曰:「人無克伐怨慾四者, 便是仁也. 只爲原憲著一箇『不行』, 不免有此心, 但不行也, 故孔子謂『可以爲難』. 此孔子著意告原憲處, 欲他有所啓發. 他承當不得, 不能再發問也. 孔門如子貢者, 便能曉得聖人意, 且如曰:『女以予爲多學而識之歟?』 對曰:「然.』便復問曰:『非歟?』 孔子告之曰:『非也. 予一以貫之.』 原憲則不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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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 問:「仁與心何異?」 曰:「心是所主處, 仁是就事言.」 曰:「若是, 則仁是心之用否?」 曰:「固是. 若說仁者心之用, 則不可. 心譬如身, 四端如四支. 四支固是身所用, 只可謂身之四支. 如四端固具於心, 然亦未可便謂之心之用.」 或曰:「譬如五穀之種, 必待陽氣而生.」 曰:「非是. 陽氣發處, 却是情也. 心譬如穀種, 生之性便是仁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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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 問:「四端不及信,何也?」 曰:「性中只有四端, 却無信. 爲有不信, 故有信字. 且如今東者自東, 西者自西, 何用信字? 只爲有不信, 故有信字.」 又問:「莫在四端之間?」 曰:「不如此說. 若如此說時, 只說一箇義字亦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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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 問:「忠恕可貫道否?」 曰:「忠恕固可以貫道, 但子思恐人難曉, 故復於中庸降一等言之, 曰『忠恕違道不遠』. 忠恕只是體用, 須要理會得.」 又問:「恕字, 學者可用功否?」 曰:「恕字甚大, 然恕不可獨用, 須得忠以爲體. 不忠, 何以能恕? 看忠恕兩字, 自見相爲用處. 孔子曰:『君子之道四, 丘未能一焉.』恕字甚難. 孔子曰:『有一言可以終身行之者, 其恕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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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 問:「人有以『君子敬而無失與人』爲一句, 是否?」 曰:「不可. 敬是持己, 恭是接人. 與人恭而有禮, 言接人當如此也. 近世淺薄, 以相懽狎爲相與, 以無圭角爲相懽愛, 如此者安能久? 若要久, 須是恭敬. 君臣朋友, 皆當以敬爲主也. 比之上六曰:『比之无首凶.』 象曰:『比之无首, 无所終也.』 比之有首, 尙懼无終, 旣无首, 安得有終? 故曰『无所終也』. 比之道, 須當有首.」 或曰:「君子淡以成, 小人甘以壞.」 曰:「是也. 豈有甘而不壞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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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 問:「『出門如見大賓, 使民如承大祭.』 方其未出門·未使民時, 如何?」 曰:「此『儼若思』之時也. 當出門時, 其敬如此, 未出門時可知也. 且見乎外者, 出乎中者也. 使民出門者, 事也. 非因是事上方有此敬, 蓋素敬也. 如人接物以誠, 人皆曰誠人, 蓋是素來誠, 非因接物而始有此誠也. 儼然正其衣冠, 尊其瞻視, 其中自有箇敬處. 雖曰無狀, 敬自可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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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 問:「人有專務敬以直內, 不務方外, 何如?」 曰:「有諸中者, 必形諸外. 惟恐不直內, 內直則外必方.」&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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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 敬是閑邪之道. 閑邪存其誠. 雖是兩事, 然亦只是一事. 閑邪則誠自存矣. 天下有一箇善, 一箇惡. 去善卽是惡, 去惡卽是善. 譬如門, 不出便入, 豈出入外, 更別有一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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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 義還因事而見否? 曰:「非也. 性中自有.」 或曰:「無狀可見.」 曰:「說有便是見, 但人自不見, 昭昭然在天地之中也. 且如性, 何須待有物方指爲性? 性自在也. 賢所言見者事, 某所言見者理.」如口不見而彰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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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 人多說某不敎人習擧業, 某何嘗不敎人習擧業也? 人若不習擧業而望及第, 却是責天理而不修人事. 但擧業, 旣可以及第卽已, 若更去上面盡力求必得之道, 是惑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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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 人注擬差遣, 欲就主簿者. 問其故, 則曰責輕於尉. 某曰:「却是尉責輕. 尉只是捕盜, 不能使民不爲盜. 簿佐令以治一邑, 使民不爲盜, 簿之責也, 豈得爲輕?」 或問:「簿佐令者也, 簿所欲爲, 令或不從, 奈何?」 曰:「當以誠意動之. 今令與簿不和, 只是爭私意. 令是邑之長, 若能以事父兄之道事之, 過則歸己, 善則惟恐不歸於令, 積此誠意, 豈有不動得人?」 問:「授司理, 如何?」 曰:「甚善. 若能充其職, 可使一郡無寃民也.」 「幙官言事不合, 如之何?」 曰:「必不得已, 有去而已. 須權量事之大小, 事大於去, 則當去; 事小於去, 亦不須去也. 事大於爭, 則當爭, 事小於爭, 則不須爭也. 今人只被以官爲業, 如何去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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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 人有實無學而氣蓋人者, 其氣一作稟. 有剛柔也. 故强猛者當抑之, 畏縮者當充養之. 古人佩韋弦之戒, 正爲此耳. 然剛者易抑, 如子路, 初雖聖人亦被他陵, 後來旣知學, 便却移其剛來克己甚易. 畏縮者氣本柔ㅡ 須索勉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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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 藻鑑人物, 自是人才有通悟處, 學不得也. 張子厚善鑑裁, 其弟天褀學之, 便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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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 問:「學何以有至覺悟處?」 曰:「莫先致知. 能致知, 則思一日愈明一日, 久而後有覺也. 學而無覺, 則何益矣? 又奚學爲? 『思曰睿, 睿作聖.』纔思便睿, 以至作聖, 亦是一箇思. 故曰:『勉强學問, 則聞見博而智益明.』」 又問:「莫致知與力行兼否. 曰:「爲常人言纔知得非禮不可爲, 須用勉强, 至於知穿窬不可爲, 則不待勉强, 是知亦有深淺也. 古人言樂循理之謂君子. 若勉强, 只是知循理, 非是樂也. 纔到樂時, 便是循理爲樂, 不循理爲不樂, 何苦而不循理. 自不須勉强也. 若夫聖人不勉而中, 不思而得. 此又上一等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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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 問:「張旭學草書, 見擔夫與公主爭道, 及公孫大娘舞劍, 而後悟筆法, 莫是心常思念至此而感發否?」 曰:「然. 須是思方有感悟處. 若不思, 怎生得如此? 然可惜張旭留心於書, 若移此心於道, 何所不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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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 「思曰睿」, 思慮久後, 睿自然生. 若於一事上思末得, 且別換一事思之, 不可專守著這一事. 蓋人之知識, 於這裏蔽著, 雖强思亦不通也.一本此下云:「或問思一事, 或泛及佗事, 莫是心不專否? 曰:「心若專, 怎生解及別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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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 與學者語, 正如扶醉人, 東邊扶起却倒向西邊, 西邊扶起却倒向東邊, 終不能得佗卓立中途.&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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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 古之學者一, 今之學者三, 異端不與焉. 一曰文章之學, 二曰訓詁之學, 三曰儒者之學. 欲趨道, 舍儒子之學不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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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 今之學者有三弊: 一溺於文章, 二牽於訓詁, 三惑於異端. 苟無此三者, 則將何歸? 必趨於道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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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 或曰:「人問某以學者當先識道之大本, 道之大本如何求? 某告之以君臣父子夫婦兄弟朋友, 於此五者上行樂處便是.」 曰:「此固是. 然怎生地樂? 勉强樂不得, 須是知得了, 方能樂得. 故人力行, 先須要知. 非特行難, 知亦難也. 書曰:『知之非艱, 行之惟艱.』 此固是也, 然知之亦自艱. 譬如人欲往京師, 必知是出那門, 行那路, 然後可往. 如不知, 雖有欲往之心, 其將何之? 自古非無美材能力行者, 然鮮能明道, 以此見知知亦難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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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 問: 「忠信進德之事固可勉强, 然致知甚難.」 曰:「子以誠敬爲可勉强, 且恁地說. 到底, 須是知了方行得. 若不知, 只是覰却堯學他行事. 無堯許多聰明叡智, 怎生得如他動容周旋中禮? 有諸中, 必形諸外. 德容安可妄學? 如子所言, 是篤信而固守之, 非固有之也. 且如中庸九經, 修身也, 尊賢也, 親親也. 堯典『克明峻德, 以親九族』. 親親本合在尊賢上, 何故却在下? 須是知所以親親之道方得. 未致知, 便欲誠意, 是躐等也. 學者固當勉强, 然不致知, 怎生行得? 勉强行者, 安能持久. 除非燭理明, 自然樂循理. 性本善, 循理而行是順理事, 本亦不難. 但爲人不知, 旋安排著, 便道難也. 知有多少般數, 煞有深淺. 向親見一人, 曾爲虎所傷, 因言及虎, 神色便變. 傍有數人, 見佗說虎, 非不知虎之猛可畏, 然不如佗說了有畏懼之色, 蓋眞知虎者也. 學者深知亦如此. 且如膾炙, 貴公子與野人莫不皆知其美, 然貴人聞著便有欲嗜膾炙之色, 野人則不然. 學者須是眞知, 纔知得是, 便泰然行將去也. 某年二十時, 解釋經義, 與今無異. 然思今日, 覺得意味與少時自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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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6 信有二般: 有信人者, 有自信者. 如七十子於仲尼, 得佗言語, 便終身守之, 然未必知道這箇怎生是, 怎生非也. 此信於人者也. 學者須要自信, 旣自信, 怎生奪亦不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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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7 或問:「進修之術何先?」 曰:「莫先於正心誠意. 誠意在致知, 『致知在格物』. 格, 至也. 如『祖考來格』之格. 凡一物上有一理, 須是窮致其理. 窮理亦多端: 或讀書, 講明義理; 或論古今人物, 別其是非. 或應接事物而處其當. 皆窮理也.」 或問:「格物須物物格之, 還只格一物而萬理皆知?」 曰:「怎生便會該通? 若只格一物便通衆理. 雖顔子亦不敢如此道. 須是今日格一件, 明日又格一件, 積習旣多, 然後脫然自有貫通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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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8 涵養須用敬, 進學則在致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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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9 問:「人有志於學, 然智識蔽固, 力量不至, 則如之何?」 曰:「只是致知. 若致知, 則智識當自漸明, 不曾見人有一件事終思不到也. 智識明, 則力量自進.」 問曰:「何以致知?」 曰:「在明理. 或多識前言往行, 識之多則理明, 然人全在勉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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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0 士之於學也, 有農夫之耕. 農夫不耕則無所食, 無所食則不得生. 士之於學也, 其可一日舍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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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1 學者言入乎耳, 必須著乎心, 見乎行事. 如只聽佗人言, 却似說他人事, 己無所與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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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2 問:「學者須志於大, 如何?」 曰:「志無大小. 且莫說道, 將第一等讓與別人, 且做第二等. 才如此說, 便是自棄, 雖與不能居仁由義者差等不同, 其自小一也. 言學便以道爲志, 言人便以聖爲志. 自謂不能者, 自賊者也; 謂其君不能者, 賊其君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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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3 或問:「人有恥不能之心, 如何?」 曰:「人恥其不能而爲之, 可也. 恥其不能而揜藏之, 不可也.」 問:「技藝之事, 恥己之不能, 如何?」 曰:「技藝不能, 安足恥? 爲士者, 當知道. 己不知道, 可恥也. 爲士者當博學, 己不博學, 一本無「知道」已下至此十九字, 但云:「博學守約己不能之則.」 可恥也. 恥之如何, 亦曰勉之而已, 又安可嫉人之能而諱己之不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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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4 學欲速不得, 然亦不可怠. 纔有欲速之心, 便不是學. 學是至廣大的事, 豈可以迫切之心爲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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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5 問:「敬還用意否?」 曰:「其始安得不用意? 若能一無此字. 不用意, 却是都無事了.」 又問:「敬莫是靜否?」 曰:「纔說靜, 便入於釋氏之說也. 不用靜字, 只用敬字. 纔說著靜字, 便是忘也. 孟子曰:『必有事焉而勿正, 心勿忘, 勿助長也.』 必有事焉, 便是心勿忘; 勿正, 便是勿助長.」&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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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6 問:「至誠可以蹈水火, 有此理否?」 曰:「有之.」 曰:「列子言商丘開之事, 有乎?」 曰:「此是聖人之道不明後, 莊·列之徒各以私智探測至理而言也.」 曰:「巫師亦能如此, 誠邪? 欺邪?」 曰:「此輩往往有術, 常懷一箇欺人之心, 更那裏得誠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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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7 或問:「獨處一室, 或行闇中, 多有驚懼, 何也?」 曰:「只是燭理不明. 若能燭理, 則知所懼者妄, 又何懼焉? 有人雖知此, 然不免懼心者, 只是氣不充. 須是涵養久, 則氣充, 自然物動不得. 然有懼心, 亦是敬不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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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8 問:「世言鬼神之事, 雖知其無, 然不能無疑懼, 何也?」 曰:「此只是自疑爾.」曰:「如何可以曉悟其理?」 曰:「理會得精氣爲物·遊魂爲變·與原始要終之說, 便能知也. 須是於原字上用工夫.」 或曰:「遊魂爲變, 是變化之變否?」 曰:「旣是變, 則存者亡, 堅者腐, 更無物也. 鬼神之道, 只恁說與賢, 雖會得亦信不過, 須是自得也.」 或曰:「何以得無恐懼?」 曰:「須是氣定, 自然不惑. 氣未充, 要强不得.」因說與長老游山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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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9 人語言緊急, 莫是氣不定否? 曰:「此亦當習. 習到言語自然緩時, 便是氣質變也. 學至氣質變, 方是有功. 人只是一箇習. 今觀儒臣自有一般氣象, 武臣自有一般氣象, 貴戚自有一般氣象, 不成生來便如此? 只是習也. 某舊嘗進說於主上及太母, 欲令上於一日之中親賢士大夫之時多, 親宦官宮人之時少, 所以涵養氣質, 薰陶德性.」&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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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0 或問:「人或倦怠, 豈志不立乎?」 曰:「若是氣體, 勞後須倦. 若是志, 怎生倦得? 人只爲氣勝志, 故多爲氣所使. 如人少而勇, 老而怯, 少而廉, 老而貪, 此爲氣所使者也. 若是志勝氣時, 志旣一定, 更不可易. 如曾子易簀之際, 其氣之微可知, 只爲他志已定, 故雖死生許大事, 亦動他不得. 蓋有一絲髮氣在, 則志猶在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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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1 問:「人之燕居, 形體怠惰, 心不慢, 可否?」 曰:「安有箕踞而心不慢者? 昔呂與叔六月中來緱氏, 閒居中, 某嘗窺之, 必見其儼然危坐, 可謂敦篤矣. 學者須恭敬, 但不可令拘迫, 拘迫則難久矣.」 尹子曰:「嘗親聞此, 乃謂劉質夫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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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2 昔呂與叔嘗問爲思慮紛擾, 某答以但爲心無主, 若主於敬, 則自然不紛擾. 譬如以一壺水 投於水中, 壺中旣實, 雖江湖之水, 不能入矣. 曰:「若思慮果出於正, 亦無害否?」 曰:「且如在宗廟則主敬, 朝廷主莊, 軍旅主嚴, 此是也: 如發不以時, 紛然無度, 雖正亦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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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3 問:「游宣德云:『人能戒愼恐懼於不覩不聞之時, 則無聲無臭之道可以馴致.』 此說如何?」 曰:「馴致漸進也, 然此亦大綱說, 固是自小以致大, 自修身可以至於盡性至命; 然其間有多少般數, 其所以至之之道當如何? 荀子曰:『始乎爲士, 終乎爲聖人.』 今人學者須讀書, 纔讀書便望爲聖賢, 然中間至之之方, 更有多少. 荀子雖能如此說, 却以禮義爲僞, 性爲不善, 佗自情性尙理會不得, 怎生到得聖人? 大抵以堯所行者欲力行之, 以多聞多見取之, 其所學者皆外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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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4 問:「人有日誦萬言, 或妙絶技藝, 此可學否?」 曰:「不可. 大凡所受之才, 雖可勉强, 止可少進, 而鈍者不可使利也. 惟理可進. 除是積學旣久, 能變得氣質, 則愚必明, 柔必强. 蓋大賢以下卽論才, 大賢以上更不論才. 聖人與天地合德, 日月合明. 六尺之軀, 能有多少技藝? 人有身, 須用才; 聖人忘己, 更不論才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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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5 問:「人於議論, 多欲己直, 無含容之氣, 是氣不平否?」 曰:「固是氣不平, 亦是量狹. 人量隨識長, 亦有人識高而量不長者, 是識實未至也. 大凡別事人都强得, 惟識量不可强. 今人有斗筲之量, 有釜斛之量, 有鐘鼎之量, 有江河之量. 江河之量亦大矣, 然有涯, 有涯亦有時而滿, 惟天地之量則無滿. 故聖人者, 天地之量也. 聖人之量, 道也. 常人之有量者, 天資也. 天資有量者, 須有限. 大抵六尺之軀, 力量只如此, 雖欲不滿, 不可得. 且如人有得一薦而滿者, 有得一官而滿者, 有改京官而滿者, 有入兩府而滿者, 萬雖有先後, 然卒不免. 譬如器盛物, 初滿時尙可以蔽護, 更滿則必出. 此天資之量, 非知道者也. 昔王隨甚有器量, 仁廟賜飛白書曰:『王隨德行, 李淑文章.』 當時以德行稱, 名望甚重; 及爲相, 有一人求作三路轉運使, 王薄之, 出鄙言, 當時人皆驚怪. 到這裏, 位高後便動了, 人之量只如此. 古人亦有如此者多. 如鄧艾位三公, 年七十, 處得甚好, 及因下蜀有功, 便動了, 言姜維云云. 謝安聞謝玄破苻堅, 對客圍棋, 報至不喜, 及歸折屐齒, 强終不得也. 更如人大醉後益恭謹者, 只益恭便是動了, 雖與放肆者不同, 其爲酒所動一也. 又如貴公子位益高, 益卑謙, 只卑謙便是動了, 雖與驕傲者不同, 其爲位所動一也. 然惟知道者, 量自然宏大, 不勉强而成. 今人有所見卑下者, 無佗, 亦是識量不足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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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6 人纔有意於爲公, 便是私心. 昔有人典選, 其子弟係磨勘, 皆不爲理, 此乃是私心. 人多言古時用直不避嫌得, 後世用此不得. 自是無人, 豈時無時?因言少師典擧, 明道薦才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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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7 聖人作事甚宏裕. 今人不知義理者, 更不須說, 纔知義理便迫窄. 若聖人, 則綽綽有餘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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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8 問:「觀物察己, 還因見物, 反求諸身否?」 曰:「不必如此說. 物我一理, 纔明彼卽曉此, 合內外之道也. 語其大, 至天地之高厚; 語其小, 至一物之所以然. 學者皆當理會.」 &amp;lt;br/&amp;gt;&lt;br /&gt;
물었다. &amp;quot;사물을 관찰하고 스스로를 돌아봄에 사물을 이해함에 인하여서 도리어 스스로를 구하는 것 아닙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답했다. &amp;quot;반드시 이러한 설과 같을 필요는 없다. 사물과 나는 하나의 이치가 있으니 ‘저것을 훤히 알게 되면 이것이 명료해지니 안과 밖의 도를 합해야 한다. 그것은 큰 측면에서 말하자면 천지의 높고 두터움에 이르는 것이고, 작은 측면에서 말하자면 한 사물의 그러한 까닭에 이르는 것이다. 배우는 자는 마땅히 이해해야 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又問:「致知, 先求之四端, 如何.」 曰:「求之性情, 固是切於身. 然一草一木皆有理, 須是察.」&amp;lt;br/&amp;gt;&lt;br /&gt;
또 물었다. &amp;quot;치지함에 먼저 사단을 구하는 것은 어떻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답했다. &amp;quot;성정을 구함은 진실로 스스로에게 절실한 것이다. 그러나 하나의 초목에도 리理가 있으니 모름지기 이것을 살펴봐야 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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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9 觀物理以察己, 旣能燭理, 則無往而不識.&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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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0 天下物皆可以理照, 有物必有則, 一物須有一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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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1 窮理盡性至命, 只是一事. 纔窮理便盡性, 纔盡性便至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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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2 聲色臭味四字, 虛實一般. 凡物有形必有此四者, 意言象數亦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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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3 爲人處世間, 得見事無可疑處, 多少快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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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4 問:「學者不必同, 如仁義忠信之類, 只於一字上求之, 可否?」 曰:「且如六經, 則各自有箇蹊轍, 及其造道, 一也. 仁義忠信只是一體事, 若於一事上得之, 其佗皆通也. 然仁是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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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5 問:「人之學, 有覺其難而有退志, 則如之何?」 曰:「有兩般: 有思慮苦而志氣倦怠者, 有憚其難而止者. 向嘗爲之說: 今人之學, 如登山麓, 方其易處, 莫不闊步, 及到難處便止, 人情是如此. 山高難登, 是有定形, 實難登也; 聖人之道, 不可形象, 非實難然也, 人弗爲耳. 顔子言『仰之彌高, 鑽之彌堅』, 此非是言聖人高遠實不可及, 堅固實不可入也, 此只是譬喩, 却無事, 大意却是在『瞻之在前, 忽焉在後』上.」 又問:「人少有得而遂安者, 如何?」 曰:「此實無所得也. 譬如以管窺天, 乍見星斗燦爛, 便謂有所見, 喜不自勝, 此終無所得. 若有大志者, 不以管見爲得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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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6 問:「家貧親老, 應擧求仕, 不免有得失之累, 何修可以免此?」 曰:「此只是志不勝氣. 若志勝, 自無此累. 家貧親老, 須用祿仕, 然得之不得爲有命.」 曰:「在己固可, 爲親奈何?」 曰:「爲己爲親, 也只是一事. 若不得, 其如命何! 孔子曰:『不知命無以爲君子.』 人苟不知命, 見患難必避, 遇得喪必動, 見利必趨, 其何以爲君子! 然聖人言命, 蓋爲中人以上者設, 非爲上知者言也. 中人以上, 於得喪之際, 不能不惑, 故有命之說, 然後能安. 若上智之人, 更不言命, 惟安於義; 借使求則得之, 然非義則不求, 此樂天者之事也. 上智之人安於義, 中人以上安於命, 乃若聞命而不能安之者, 又其每下者也.」 孟子曰:「求之有道, 得之有命.」 求之雖[須]有道, 奈何得之須有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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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7 問:「前世所謂隱者, 或守一節, 或敦一行, 然不知有知道否?」 曰:「若知道, 則不肯守一節一行也. 如此等人, 鮮明理, 多取古人一節事專行之. 孟子曰:『服堯之服, 行堯之行.』 古人而殺一不義, 雖得天下不爲, 則我亦殺一不義, 雖得天下不爲. 古人有高尙隱逸, 不肯就仕, 則我亦高尙隱逸不仕. 如此等, 則放效前人所爲耳, 於道鮮自得也. 是以東漢尙名節, 有雖殺身不悔者, 只爲不知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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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8 問:「方外之士有人來看他, 能先知者, 有諸?」因問王子眞事. 陳本注云:「伊川一日入嵩山, 王佺己候於松下. 問何以知之? 曰: 去年已有消息來矣. 蓋先生前一年嘗欲往, 以事而止.」 曰:「有之. 向見嵩山董五經能如此.」 問:「何以能爾?」 曰:「只是心靜, 靜而後能照.」 又問:「聖人肯爲否?」 曰:「何必聖賢? 使釋氏稍近道理者, 便不肯爲. 釋氏嘗言菴中坐, 却見菴外事, 莫是野狐精. 釋子猶不肯爲, 况聖人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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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9 問:「神仙之說有諸?」 曰:「不知如何. 若說白日飛昇之類則無, 若言居山林間, 保形鍊氣以延年益壽, 則有之. 譬如一爐火, 置之風中則易過, 置之密室則難過, 有此理也.」 又問:「揚子言:『聖人不師仙, 厥術異[義]也.』 聖人能爲此等事否?」 曰:「此是天地間一賊, 若非竊造化之機, 安能延年? 使聖人肯爲, 周·孔爲之久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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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0 問:「惡外物, 如何?」 曰:「是不知道者也. 物安可惡? 釋氏之學便如此. 釋氏要屛事不問. 這事是合有邪? 合無邪? 若是合有, 又安可屛? 若是合無, 自然無了, 更屛什麽? 彼方外者苟且務靜, 乃遠迹山林之間, 蓋非理明者也. 世方以爲高, 惑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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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1 釋氏有出家出世之說. 家本不可出. 却爲他不父其父, 不母其母, 自逃去, 固可也. 至於世, 則怎生出得. 旣道出世, 除是不戴皇天, 不履后土始得. 然又却渴飮而飢食, 戴天而履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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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2 問:「某嘗讀華嚴經, 第一眞空絶相觀, 第二事理無礙觀, 第三事事無礙觀, 譬如鏡燈之類, 包含萬象, 無有窮盡. 此理如何?」 曰:「只爲釋氏要周遮, 一言以蔽之, 不過曰萬理歸於一理也.」 又問:「未知所以破佗處.」 曰:「亦未得道他不是. 百家諸子箇箇談仁談義, 只爲他歸宿處不是, 只是箇自私. 爲輪回生死, 却爲釋氏之辭善遁, 纔窮著他, 便道我不爲這箇, 到了寫在策子上, 怎生遁得? 且指他淺近處, 只燒一文香, 便道我有無窮福利, 懷却這箇心, 怎生事神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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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3 釋氏言成住壞空, 便是不知道. 只有成壞, 無住空. 且如草木初生旣成, 生盡便枯壞也. 他以謂如木之生, 生長旣足却自住, 然後却漸漸毁壞. 天下之物, 無有住者. 嬰兒一生, 長一日便是減一日, 何嘗得住? 然氣體日漸長大, 長的自長, 減的自減, 自不相干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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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4 問釋氏理障之說. 曰:「釋氏有此說, 謂旣明此理, 而又執持是理, 故爲障. 此錯看了理字也. 天下只有一箇理, 旣明此理, 夫復何障? 若以理爲障, 則是己與理爲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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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5 今之學禪者, 平居高談性命之際, 至於世事, 往往直有都不曉者, 此只是實無所得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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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6 問:「釋氏有一宿覺言下覺之說, 如何?」 曰:「何必浮圖, 孟子嘗言覺字矣. 曰『以先知覺後知, 以先覺覺後覺』, 知是知此事, 覺是覺於理. 古人云:『共君一夜話, 勝讀十年書.』 若於言下卽悟, 何啻讀十年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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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7 問:「明道先生云:『昔之惑人也, 乘其迷暗; 今之入人也, 因其高明.』 旣曰高明, 又何惑乎?」 曰:「今之學釋氏者, 往往皆高明之人, 所謂『知者過之』也. 然所謂高明, 非中庸所謂『極高明』. 如『知者過之』, 若是聖人之知, 豈更有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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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8 問:「世之學者多入於禪, 何也?」 曰:「今人不學則己, 如學焉, 未有不歸於禪也. 却爲佗求道未有所得, 思索旣窮, 乍見寬廣處, 其心便安於此.」 曰:「是可反否?」 曰:「深固者難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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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9 問:「西銘何如?」 曰:「此橫渠文之粹者也.」 曰:「充得盡時如何?」 曰:「聖人也.」 「橫渠能充盡否?」 曰:「言有多端, 有有德之言, 有造道之言. 有德之言說自已事, 如聖人言聖人事也. 造道之言則知足以知此, 如賢人說聖人事也. 橫渠道儘高, 言儘醇, 自孟子後儒者, 都無佗見識.」&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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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0 問:「橫渠之書, 有迫切處否?」 曰:「子厚謹嚴, 纔謹嚴, 便有迫切氣象, 無寬舒之氣. 孟子却寬舒, 只是中間有些英氣, 纔有英氣, 便有圭角. 英氣甚害事. 如顔子便渾厚不同. 顔子去聖人, 只毫髮之間. 孟子大賢, 亞聖之次也.」 或問:「英氣[氣象]於甚處見?」 曰:「但以孔子之言比之, 便見. 如水與水精非不光, 比之玉, 自是有溫潤含蓄氣象, 無許多光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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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1 問:「邵堯夫能推數, 見物壽長短終, 有此理否?」 曰:「固有之.」 又[人]問:「或言人壽但得一百二十數, 是否?」 曰:「固是, 此亦是大綱數, 不必如此. 馬牛得六十, 按皇極經世, 當作三十. 猫犬得十二, 燕雀得六年之類, 蓋亦有過不及.」 又問:「還察形色? 還以生下日數推考?」 曰:「形色亦可察, 須精方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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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2 邵堯夫數法出於李挺之, 至堯夫推數方及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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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3 邵堯夫臨終時, 只是諧謔, 須臾而去. 以聖人觀之, 則[此]亦未是, 蓋猶有意也. 比之常人, 甚懸絶矣. 他疾甚革, 某往視之, 因譬之曰:「堯夫平日所學, 今日無事否?」 他氣微不能答. 次日見之, 却有聲如絲髮來, 大答云:「你道生姜樹上生, 我亦只得依你說.」 是時, 諸公都在廳上議後事, 各欲遷葬城中. 堯夫己自爲塋. 佗在房間便聞得, 令人喚大郞來云:「不得遷葬.」 衆議始定. 又諸公恐喧他, 盡出外說話, 佗皆聞得. 一人云: 有新報云云, 堯夫問有甚事? 曰有某事. 堯夫曰:「我將爲收却幽州也.」 以他人觀之, 便以爲怪, 此只是心虛而明, 故聽得. 問曰:「堯夫未病時不如此, 何也?」 曰:「此只是病後氣將絶, 心無念慮, 不昏, 便如此.」 又問:「釋氏臨終, 亦先知死, 何也?」 曰:「只是一箇不動心. 釋氏平生只學這箇事, 將這箇做一件大事. 學者不必學他, 但燭理明, 自能之. 只如邵堯夫事, 佗自如此, 亦豈嘗學也? 孔子曰:『未知生, 焉知死?』 人多言孔子不告子路, 此乃深告之也. 又曰:『原始要終, 故知死生之說.』 人能原始, 知得生理, 一作所以生. 更能要終, 知得死理. 一作所以死. 若不明得, 便雖萬般安排著, 亦不濟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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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4 張子厚罷禮官, 歸過洛陽相見. 某問云:「在禮院, 有甚職事?」 曰:「多爲禮房檢正所奪, 只定得數箇諡, 幷龍女衣冠.」 問:「如何定龍女衣冠?」 曰:「請依品秩.」 曰:「若依某當是事, 必不如此處置.」 曰:「如之何?」 曰:「某當辨云, 大河之塞, 天地之靈, 宗廟之祐, 社稷之福, 與吏士之力[功], 不當歸功水獸. 龍, 獸也. 不可衣人衣冠.」 子厚以爲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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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5 問:「荊公可謂得君乎?」 曰:「後世謂之得君可也, 然荊公之智識, 亦自能知得. 如表云:『忠不足以信上, 故事必待於自明; 智不足以破姦, 故人與之爲敵.』 智不破姦, 此則未然. 若君臣深相知, 何待事事使之辨明也? 擧此一事便可見.」 曰:「荊公『勿使上知』之語, 信乎?」 曰:「須看他當時因甚事說此話. 且如作此事當如何, 更須詳審, 未要令上知之. 又如說一事, 未甚切當, 更須如何商量體察, 今且勿令上知. 若此類, 不成是欺君也? 凡事未見始末, 更切子細, 反復推究方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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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6 人之有寤寐, 猶天之有晝夜. 陰陽動靜, 闔闢之理也. 如寤寐, 須順陰陽始得. 問:「人之寐何也?」 曰:「人寐時, 血氣皆聚於內, 如血歸肝之類.」 今人不睡者多損肝.&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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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7 問:「魂魄何也?」 曰:「魂只是陽, 魄只是陰. 魂氣歸於天, 體魄歸於地是也. 如道家三魂七魄之說, 妄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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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8 或曰:「傳記有言, 太古之時, 人有牛首蛇身者, 莫無此理否?」 曰:「固是, 旣謂之人, 安有此等事? 但有人形似鳥喙, 或牛首者耳. 荀子中自說.」 問:「太古之時, 人還與物同生否?」 曰:「同.」 「莫是絶氣爲人, 繁氣爲蟲否?」 曰:「然. 人乃五行之秀氣, 此是天地淸明純粹氣所生也.」 或曰:「人初生時, 還以氣化否?」 曰:「此必燭理, 當徐論之. 且如海上忽露出一沙島, 便有草木生. 有土而生草木, 不足怪. 旣有草木, 自然禽獸生焉.」 或曰:「先生語錄中云:『焉知海島上無氣化之人?』如何?」  曰:「是. 近人處固無, 須極遠處有, 亦不可知.」 曰:「今天下未有無父母之人. 古有氣化, 今無氣化, 何也?」 曰:「有兩般. 有全是氣化而生者, 若腐草爲螢是也. 旣是氣化, 到合化時自化. 有氣化生之後而種生者. 且如人身上著新衣服, 過幾日, 便有蟣蝨生其間, 此氣化也. 氣旣化後, 更不化, 便以種生去. 此理甚明.」 或問:「宋齊丘化書云:『有無情而化爲有情者, 有有情而化爲無情者. 無情而化爲有情者, 若楓樹化爲老人是也. 有情而化爲無情者, 如望夫化爲石是也.』 此語如何?」 曰:「莫無此理. 楓木爲老人, 形如老人也, 豈便變爲老人? 川中有蟬化爲花, 蚯蚓化爲百合, 如石蟹, 石燕, 石人之類有之. 固有此理. 某在南中時, 聞有採石人, 因採石石陷, 遂在石中, 幸不死, 飢甚, 只取石膏食之. 不如幾年後, 因別人復來採石, 見此人在石中, 引之出, 漸覺身硬, 纔出, 風便化爲石. 此無可怪, 蓋有此理也. 若望夫石, 只是臨江山有石如人形者. 今天下凡江邊有石立者, 皆呼爲望夫石.」 如呼馬鞍牛頭之類, 天下同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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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9 問:「上古人多壽, 後世不及古, 何也? 莫是氣否?」 曰:「氣便是命也.」 曰:「今人不若古人壽, 是盛衰之理歟?」 曰:「盛衰之運, 卒難理會. 且以歷代言之, 二帝·三王爲盛, 後世爲衰. 一代言之, 文·武·成·康爲盛, 幽·厲·平·桓爲衰. 以一君言之, 開元爲盛, 天寶爲衰. 以一歲, 則春夏爲盛, 秋冬爲衰. 以一月, 則上旬爲盛, 下旬爲衰. 以一日, 則寅卯爲盛, 戌亥爲衰. 一時亦然. 如人生百年, 五十以前爲盛, 五十以後爲衰. 然有衰而復盛者, 有衰而不復反者. 若擧大運而言, 則三王不如五帝之盛, 兩漢不如三王之盛, 又其下不如漢之盛. 至其中間, 又有多少盛衰. 如三代衰而漢盛, 漢衰而魏盛, 此是衰而復盛之理. 譬如月旣晦則再生, 四時往復來也. 若論天地之大運, 擧其大體而言, 則有日衰削之理. 如人生百年, 雖赤子才生一日, 便是減一日也. 形體日自長, 而數日自減, 不相害也.」 &lt;br /&gt;
&lt;br /&gt;
18-80 天下有多少才, 只爲道不明於天下, 故不得有所成就. 且古者「興於詩, 立於禮, 成於樂」, 如今人怎生會得? 古人於詩, 如今人歌曲一般, 雖閭巷童稚, 皆習聞其說而曉其義, 故能興起於詩. 後世, 老師宿儒尙不能曉其義, 怎生責得學者? 是不得興於詩也. 古禮旣廢, 人倫不明, 以至治家皆無法度, 是不得立於禮也. 古人有歌咏以養其性情, 聲音以養其耳, 舞蹈以養其血脈. 今皆無之, 是不得成於樂也. 古之成材也易, 今之成材也難.&lt;br /&gt;
&lt;br /&gt;
18-81 今習俗如此不美, 然人却不至大故薄惡者, 只是爲善在人心者不可忘也. 魏鄭公言:「使民澆漓, 不復返朴, 今當爲鬼爲魅.」 此言甚是. 只爲秉彝在人, 雖俗甚惡, 亦滅不得.&lt;br /&gt;
&lt;br /&gt;
18-82 蘇季明問:「中之道與喜怒哀樂未發謂之中, 同否?」 曰:「非也. 喜怒哀樂未發是言在中之義, 只一箇中字, 但用不同.」 &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중中의 도道는 [「중용」의]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지 않은 것을 중中이라고 한다'[의 중中과] 같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아니다.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지 않았다'[의 중中은] '속에 있다(在中)'는 뜻이니, 하나의 중中자지만 쓰임이 다르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或曰:「喜怒哀樂未發之前求中, 可否?」 曰:「不可. 旣思於喜怒哀樂未發之前求之, 又却是思也. 旣思卽是已發.&amp;lt;sub&amp;gt;思與喜怒哀樂一般.&amp;lt;/sub&amp;gt; 纔發便謂之和, 不可謂之中也.」&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전에 중中을 구하는 것이 가능합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안 된다.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전에 구할 것을 이미 생각한 것도 생각한 것이다. 생각한 이상 이미 발현된 것(已發)이다.&amp;lt;sub&amp;gt;생각과 희노애락은 마찬가지이다.&amp;lt;/sub&amp;gt; 발현되기만 하면 화和라고 하니, 중中이라고 해서는 안 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又問:「呂學士言: 『當求於喜怒哀樂未發之前.』 信斯言也, 恐無著摸, 如之何而可?」 曰:「看此言如何地下. 若言存養於喜怒哀樂未發之時, 則可; 若言求中於喜怒哀樂未發之前, 則不可.」&amp;lt;br/&amp;gt;&lt;br /&gt;
또 물었다. &amp;quot;여학사는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전에 구해야 한다'고 말했는데, 이 말대로라면 손쓸 곳이 없을 것 같으니,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이 말이 어떻게 행해지는 지 봐라. 만약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지 않았을 때 존양한다'고 말한다면 괜찮지만, '희노애락이 아직 발하기 전에 중中을 구한다'고 말하면 안 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又問:「學者於喜怒哀樂發時固當勉强裁抑, 於未發之前當如何用功?」 曰:「於喜怒哀樂未發之前, 更怎生求? 只平日涵養便是. 涵養久, 則喜怒哀樂發自中節.」 &amp;lt;br/&amp;gt;&lt;br /&gt;
또 물었다. &amp;quot;배우는 자는 희노애락이 발현됐을 때 진실로 애써 힘쓰고 억제해야겠지만, 아직 발현되기 전에는 어떻게 노력해야 합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전에 달리 무엇을 구하겠는가? 그저 평소처럼 함양하면 된다. 함양이 오래되면 희노애락이 발현됨에 저절로 절도에 맞을 것이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或曰:「有未發之中. 有旣發之中.」 曰:「非也. 旣發時, 便是和矣. 發而中節, 固是得中,&amp;lt;sub&amp;gt;時中之類.&amp;lt;/sub&amp;gt; 只爲將中和來分說, 便是和也.」&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지 않았을 때의 중中이 있고, [희노애락이] 발현된 뒤의 중中이 있습니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아니다. [희노애락이] 발현됐을 때에는 [중中이 아니라] 화和다. [희노애락이] 발현되어 절도에 맞으면 진실로 중中을 얻은 것이지만,&amp;lt;sub&amp;gt;시중時中의 부류이다.&amp;lt;/sub&amp;gt; 중화中和를 가지고 나눠 말한다면 화和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lt;br /&gt;
18-83 季明問:「先生說喜怒哀樂未發謂之中是在中之義, 不識何意?」 曰:「只喜怒哀樂不發, 便是中也.」 &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선생님께서는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지 않았다」[의 중中은] 「속에 있다(在中)」는 뜻이다'라고 말씀하셨는데, 잘 모르겠습니다만 무슨 의미입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단지 희노애락이 발현되지 않은 것이 중中이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曰:「中莫無形體, 只是箇言道之題目否?」 曰:「非也. 中有甚形體? 然旣謂之中, 也須有箇形象.」 &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중中에는 형체가 없는 것은 아니니, 단지 도道의 제목을 말하는 것입니까?&amp;quot;&amp;lt;br/&amp;gt; &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아니다. 중中에 무슨 형체가 있는가? 그러나 중中이라고 말한 이상 형상이 있어야 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曰:「當中之時, 耳無聞, 目無見否?」 曰:「雖耳無聞, 目無見, 然見聞之理在始得.」 &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중中의 때(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전)에 귀에는 들리는 것이 없고 눈에는 보이는 것이 없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비록 귀에는 들리는 것이 없고 눈에는 보이는 것이 없지만, 보고 듣는 이치는 있다고 해야 옳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曰:「中是有時而中否?」 曰:「何時而不中? 以事言之, 則有時而中. 以道言之, 何時而不中?」&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중中은 때에 따라 중中하기도 하고 아니기도 한 겁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언제 중中하지 않겠는가? 일로 말한다면 때에 따라 중中하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겠지만, 도道로 말한다면 언제 중中하지 않겠는가?&amp;quot;&amp;lt;br/&amp;gt;&lt;br /&gt;
曰:「固是所爲皆中, 然而觀於四者未發之時, 靜時自有一般氣象, 及至接事時又自別, 何也?」 曰:「善觀者不如此, 却於喜怒哀樂已發之際觀之. 賢且說: 靜時如何?」 &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진실로 하는 바가 모두 중中이지만?? [희노애락] 네 가지가 아직 발현되지 않았을 때 살펴보면, 고요할(靜) 때 어떤 기상이었다가 사태를 접했을 때에는 다시 달라지는 것은 어째서입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잘 살펴보는 자는 이와 같지 않으니, 희노애락이 이미 발현되었을 때 살펴본다. 그대는 우선 말해보라. 고요한(靜) 때 어땠는가?&amp;quot;&amp;lt;br/&amp;gt;&lt;br /&gt;
曰:「謂之無物則不可, 然自有知覺處.」 曰:「旣有知覺, 却是動也, 怎生言靜? 人說『復其見天地之心』, 皆以謂至靜能見天地之心, 非也. 復之卦下面一畫, 便是動也, 安得謂之靜? 自古儒者皆言靜見天地之心, 唯某言動而見天地之心.」&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대답했다. &amp;quot;아무것도 없었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지각되는 바가 있었습니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말했다. &amp;quot;지각되는 바가 있은 이상 움직인 것(動)인데, 어째서 '고요하다(靜)'고 말했는가? 사람들은 '복괘에서 천지의 마음을 본다'&amp;lt;ref&amp;gt;&amp;lt;주역&amp;gt; 복괘 &amp;lt;단전&amp;gt; 復亨；剛反，動而以順行，是以出入无疾，朋來无咎。反復其道，七日來復，天行也。利有攸往，剛長也。復其見天地之心乎？&amp;lt;/ref&amp;gt;를 설명할 때 모두 '지극히 고요해서(靜) 천지의 마음을 볼 수 있는 것이다'라고 생각하는데 틀렸다. 복괘 아래의 한 획(초효)은 움직인 것(動)이니 어찌 고요하다(靜)고 할 수 있겠는가? 예로부터 유자들은 모두 '고요해서(靜) 천지의 마음을 본다'고 말했는데, 오직 나만 '움직여서(動) 천지의 마음을 본다'고 말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或曰:「莫是於動上求靜否?」 曰:「固是, 然最難. 釋氏多言定, 聖人便言止. 且如物之好, 須道是好; 物之惡, 須道是惡. 物自好惡, 關我這裏甚事? 若說道我只是定, 更無所爲, 然物之好惡, 亦自在裏. 故聖人只言止. 所謂止, 如'人君止於仁, 人臣止於敬'之類是也. 易之艮言止之義曰:『艮其止, 止其所也.』 言隨其所止而止之, 人多不能止. 蓋人萬物皆備, 遇事時各因其心之所重者, 更互而出, 纔見得這事重, 便有這事出. 若能物各付物, 便自不出來也.」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이것은] 움직임(動)에서 고요함(靜)을 구하는 것 아닙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진실로 그렇지만, 가장 어려운 것이다. 석씨는 자주 '정定'을 말하지만, 성인께서는 '지止'를 말씀하셨다. 예를 들어 좋은 사물에 대해서는 '좋다'고 말해야 하고, 나쁜 사물에 대해서는 '나쁘다'고 말해야 한다. 사물 자체의 좋고 나쁨은 나와 무슨 상관인가?? 만약 '나는 그저 안정(定)되어 달리 하는 바가 없다'고 말하더라도, 사물의 좋고 나쁨은 그대로인 것이다. 그러므로 성인께서는 '지止'만 말씀하셨던 것이다. 이른바 '지止'란 '임금은 인仁에 그치고, 신하는 경敬에 그친다'&amp;lt;ref&amp;gt;&amp;lt;대학장구&amp;gt; 전3장. 為人君，止於仁；為人臣，止於敬；為人子，止於孝；為人父，止於慈；與國人交，止於信。&amp;lt;/ref&amp;gt;는 부류가 이것이다. 『주역』 간괘에서 '지止'의 의미에 대해 '그 그쳐야 할 데 그침은 제자리에 그치는 것이다.'&amp;lt;ref&amp;gt;&amp;lt;주역&amp;gt; 간괘 &amp;lt;단전&amp;gt; 艮其止，止其所也。&amp;lt;/ref&amp;gt;라고 했는데, 그 그칠 곳에 따라 그침을 말하는 것으로, 사람들은 대부분 그치지 못한다. 대개 사람과 만물은 모두 갖춰져 있지만, 사태를 마주쳤을 때 각각 그 마음이 중시하는 바에 따라 번갈아가며 나와서, 이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면 이것이 나온다. 사물을 각각 사물에 맞길 수 있다면, 절로 나오지 않는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或曰:「先生於喜怒哀樂未發之前下動字, 下靜字?」 曰:「謂之靜則可, 然靜中須有物始得, 這裏便&amp;lt;sub&amp;gt;一作最&amp;lt;/sub&amp;gt;是難處. 學者莫若且先理會得敬, 能敬則自知此矣.」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선생께서는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이전에 '동動'자를 쓰시겠습니까, 아니면 '정靜'자를 쓰시겠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이전을] '정靜'이라고 하면 괜찮지만, '정靜'한 가운데 무언가가 있어야 옳으니, 여기가 어려운 곳이다. 배우는 자에게는 우선 경敬을 이해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으니, 경敬할 수 있다면 저절로 이것을 알게 될 것이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或曰:「敬何以用功?」 曰:「莫若主一.」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경敬은 어떻게 하는 것입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주일主一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季明曰:「昞常患思慮不定, 或思一事未了, 佗事如麻又生, 如何?」 曰:「不可. 此不誠之本也. 須是習. 習能專一時便好. 不拘思慮與應事, 皆要求一.」 &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저는 사려가 안정되지 못하는 것을 늘 걱정합니다. 혹 어떤 일을 생각하는 것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다른 일이 삼풀처럼 생겨나니, 어떻게 해야합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이래서는 안 된다. 이것은 불성不誠의 근본이다. 반드시 익혀야 한다. 익혀서 전일해질 수 있어야 한다. 무언가를 사려하거나 사태에 대응하는 것과 상관 없이 모두 전일하려고 해야 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或曰:「當靜坐時, 物之過乎前者, 還見不見?」 曰:「看事如何? 若是大事, 如祭祀, 前旒蔽明, 黈纊充耳, 凡物之過者, 不見不聞也. 若無事時, 目須見, 耳須聞.」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정좌할 때 눈앞을 지나가는 사물이 보입니까, 보이지 않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사물을 보는 것이 어떠한 [상황인가]? 만약 제사같은 중대한 일에서 전류前旒가 눈밝음을 가리고 주광黈纊이 귀를 막고 있다면, 지나가는 사물은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다. [그러나] 특별한 일이 없는 때라면 틀림없이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릴 것이다.&amp;quot; &amp;lt;br/&amp;gt;&lt;br /&gt;
或曰:「當敬時, 雖見聞, 莫過焉而不留否?」 曰:「不說道非禮勿視勿聽? 勿者禁止之辭, 纔說弗字便不得也.」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경敬할 때 비록 보이거나 들리더라도 지나가버릴 뿐 머무르지 않는 게 아닙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공자께서] '예가 아니면 보지도 듣지도 말라'&amp;lt;ref&amp;gt;&amp;lt;논어&amp;gt; &amp;lt;안연&amp;gt; 1. 顏淵曰：「請問其目。」子曰：「非禮勿視，非禮勿聽，非禮勿言，非禮勿動。」顏淵曰：「回雖不敏，請事斯語矣。」&amp;lt;/ref&amp;gt;고 말씀하시지 않았는가? '물勿'은 금지사이니, '불弗'자를 써서는 안 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問:「雜說中以赤子之心爲已發, 是否?」 曰:「已發而去道未遠也.」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amp;lt;잡설&amp;gt;에서 적자지심赤子之心을 이미 발현된 것(已發)으로 여기셨는데, 맞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이미 발현되었지만 아직 도道에서 멀지 않은 것이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曰:「大人不失赤子之心, 若何?」 曰:「取其純一近道也.」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대인은 적자지심赤子之心을 잃지 않은 자이다'&amp;lt;ref&amp;gt;&amp;lt;맹자&amp;gt; &amp;lt;이루하&amp;gt; 12. 孟子曰：「大人者，不失其赤子之心者也。」&amp;lt;/ref&amp;gt;는 무슨 뜻입니까?&amp;quot; &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적자지심赤子之心의 순수함이 도道에 가깝다는 점을 취한 것이다.&amp;quot; &amp;lt;br/&amp;gt;&lt;br /&gt;
曰:「赤子之心與聖人之心若何?」 曰:「聖人之心, 如鏡, 如止水.」&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적자지심赤子之心과 성인지심聖人之心은 어떻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성인지심聖人之心은 거울 같고 고요한 물 같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lt;br /&gt;
18-84 問:「日中所不欲爲之事, 夜多見於夢, 此何故也?」 曰:「只是心不定. 今人所夢見事, 豈特一日之間所有之事, 亦有數十年前之事. 夢見之者, 只爲心中舊有此事, 平日忽有事與此事相感, 或氣相感, 然後發出來. 故雖白日所憎惡者, 亦有時見於夢也. 譬如水爲風激而成浪, 風旣息, 浪猶洶湧未已也. 若存養久底人, 自不如此, 聖賢則無這箇夢. 只有朕兆, 便形於夢也. 若孔子夢周公之事, 與常人夢別. 人於夢寐間, 亦可以卜自家所學之淺深, 如夢寐顚倒, 卽是心志不定, 操存不固.」如揚子江宿浪.&lt;br /&gt;
&lt;br /&gt;
18-85 問:「人心所繫著之事, 則夜見於夢. 所著事善, 夜夢見之者, 莫不害否?」 曰:「雖是善事, 心亦是動. 凡事有朕兆入夢者, 却無害, 捨此皆是妄動.」 或曰:「孔子嘗夢見周公, 當如何?」 曰:「此聖人存誠處也. 聖人欲行周公之道, 故雖一夢寐, 不忘周公. 乃旣衰, 知道之不可行, 故不復夢見. 然所謂夢見周公, 豈是夜夜與周公語也? 人心須要定, 使佗思時方思乃是. 今人都由心.」 曰:「心誰使之?」 曰:「以心使心則可, 人心自由便放去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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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6 「政也者蒲蘆也」, 言化之易也. 螟與與果蠃, 自是二物, 但氣類相似, 然祝之久, 便能肖. 政之化[祝]人, 宜甚於蒲蘆矣. 然蒲蘆二物, 形質不同, 尙祝之可化. 人與聖人, 形質無異, 豈學之不可至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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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7 誠者自成. 如至誠事親則成人子. 至誠事君則成人臣. 「不誠無物, 誠者物之終始」, 猶俗說徹頭徹尾不誠, 更有甚物也. 「其次致曲」, 曲, 偏曲之謂, 非大道也. 「曲能有誠」, 就一事中用志不分, 亦能有誠. 且如技藝上可見, 養由基射之類是也. 「誠則形」, 誠後便有物. 如「立則見其參於前, 在輿則見其倚於衡」, 「如有所立卓爾」, 皆若有物, 方見. 其[如]無形, 是見何物也? 「形則著」, 又著見也. 「著則明」, 是有光輝之時也. 「明則動」, 誠能動人也. 君子所過者化, 豈非動乎? 或曰:「變與化何別?」 曰:「變如物方變而未化, 化則更無舊迹, 自然之謂也. 莊子言變大於化, 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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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8 問:「命與遇何異?」 張橫渠云:「行同報異, 猶難語命, 語遇可也.」 先生曰:「人遇不遇, 卽是命也.」 曰:「長平之戰, 四十萬人死, 豈命一乎?」 曰:「是亦命也. 只遇著白起, 便是命當如此. 又況趙卒皆一國之人, 使是五湖四海之人, 同時而死, 亦是常事.」 又問:「或當刑而王, 或爲相而餓死, 或先貴後賤, 或先賤後貴, 此之類皆命乎?」 曰:「莫非命也. 旣曰命, 便有此不同, 不足怪也.」&lt;br /&gt;
&lt;br /&gt;
18-89 問:「人之形體有限量, 心有限量否?」 曰:「論心之形, 則安得無限量?」 又問:「心之妙用有限量否?」 曰:「自是人有限量. 以有限之形, 有限之氣, 苟不通&amp;lt;sub&amp;gt;一作用.&amp;lt;/sub&amp;gt;之以道, 安得無限量? 孟子曰:『盡其心, 知其性.』 心卽性也. 在天爲命, 在人爲性, 論其所主爲心, 其實只是一箇道. 苟能通之以道, 又豈有限量? 天下更無性外之物. 若云有限量, 除是性外有物始得.」&lt;br /&gt;
&lt;br /&gt;
18-90 問:「心有善惡否?」 曰:「在天爲命, 在義爲理, 在人爲性, 主於身爲心, 其實一也. 心本善, 發於思慮, 則有善有不善. 若旣發, 則可謂之情, 不可謂之心. 譬如水, 只謂之水, 至如流而爲派, 或行於東, 或行於西, 却謂之流也.」 在義爲理, 疑是在物爲理.&lt;br /&gt;
&lt;br /&gt;
18-91 問:「喜怒出於性否?」 曰:「固是. 纔有生識, 便有性, 有性便有情. 無性安得情?」 又問:「喜怒出於外, 如何?」 曰:「非出於外. 感於外而發於中也.」 問:「性之有喜怒, 猶水之有波否?」 曰:「然. 湛然平靜如鏡者, 水之性也. 及遇沙石, 或地勢不平, 便有湍激; 或風行其上, 便爲波濤洶湧. 此豈水之性也哉? 人性中只有四端, 又豈有許多不善底事? 然無水安得波浪. 無性安得情也?」&lt;br /&gt;
&lt;br /&gt;
18-92 問:「人性本明, 因何有蔽?」 曰:「此須索理會也. 孟子言人性善是也. 雖荀·楊亦不知性. 孟子所以獨出諸儒者, 以能明性也. 性無不善, 而有不善者才也. 性卽是理. 理則自堯·舜至於塗人, 一也. 才稟於氣, 氣有淸濁. 稟其淸者爲賢, 稟其濁者爲愚.」 又問:「愚可變否?」 曰:「可. 孔子謂上智與下愚不移, 然亦有可移之理, 惟自暴自棄者則不移也.」 曰:「下愚所以自暴棄者, 才乎?」 曰:「固是也, 然却道佗不可移不得. 性只一般, 豈不可移? 却被他自暴自棄, 不肯去學, 故移不得. 使肯學時, 亦有可移之理.」&lt;br /&gt;
&lt;br /&gt;
18-93 凡解文字, 但易其心, 自見理. 理只是人理, 甚分明, 如一條平坦底道路. 詩曰:「周道如砥, 其直如矢.」此之謂也. 且如隨卦言「君子嚮[向]晦入宴息], 解者多作遵養時晦之晦. 或問:「作甚晦字?」 曰:「此只是隨時之大者, 向晦則宴息也, 更別有甚義?」 或曰:「聖人之言, 恐不可以淺近看佗.」 曰:「聖人之言, 自有近處, 自有深遠處. 如近處, 怎生强要鑿敎深遠得? 楊子曰:『聖人之言遠如天, 賢人之言近如地.』 某與改之曰:『聖人之言, 其遠如天, 其近如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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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4 學者不泥文義者, 又全背却遠去; 理會文義者, 又滯泥不通. 如子濯孺子爲將之事, 孟子只取其不背師之意, 人須就上面理會事君之道如何也. 又如萬章問舜完廩浚井事, 孟子只答佗大意, 人須要理會浚井如何出得來, 完廩又怎生下得來, 若此之學, 徒費心力.&lt;br /&gt;
&lt;br /&gt;
18-95 問:「聖人之經旨, 如何能窮得?」 曰:「以理義去推索可也. 學者先須讀論·孟. 窮得論·孟, 自有箇要約處, 以此觀他經, 甚省力. 論·孟如丈尺權衡相似, 以此去量度事物, 自然見得長短輕重. 某嘗語學者, 必先看論語·孟子. 今人雖善問, 未必如當時人. 借使問如當時人, 聖人所答, 不過如此. 今人看論·孟之書, 亦如見孔·孟何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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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6 孟子養氣一篇, 諸君宜潛心玩索. 須是實識得方可. 勿忘勿助長, 只是養氣之法, 如不識, 怎生養? 有物始言養, 無物又養箇甚麽? 浩然之氣, 須見是一箇物. 如顔子言「如有所立卓爾」, 孟子言「躍如也」. 卓爾躍如, 分明見得方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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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7 「不得於言, 勿求於心, 不可」, 此觀人之法. 心之精微, 言有不得者, 不可便謂不知, 此告子淺近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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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8 「持其志, 無暴其氣」, 內外交相養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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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9 「配義與道, 謂以義理養成此氣, 合義與道. 方其未養, 則氣自是氣·義自是義. 及其義成浩然之氣, 則氣與義合矣. 本不可言合, 爲未養時言也. 如言道, 則是一箇道都了. 若以人而言, 則人自是人, 道自是道, 須是以人行道始得. 言義又言道, 道, 體也. 義, 用也, 就事上便言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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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0 北宮黝之勇必行, 孟施舍無懼. 子夏之勇本不可知, 却因北宮黝而可見. 子夏是篤信聖人而力行, 曾子是明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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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 問:「必有事焉, 當用敬否?」 曰:「敬只是涵養一事. 必有事焉, 須當集義. 只知用敬, 不知集義, 却是都無事也.」 又問:「義莫是中理否?」 曰:「中理在事, 義在心內. 苟不主義, 浩然之氣從何而生? 理只是發而見於外者. 且如恭敬, 幣之未將也恭敬, 雖因幣帛威儀而後發見於外, 然須心有此恭敬, 然後著見. 若心無恭敬, 何以能爾? 所謂德者得也, 須是得於己, 然後謂之德也.」 幣之未將之時, 已有恭敬, 非因幣帛而後有恭敬也. 問:「敬義何別?」 曰:「敬只是持己之道, 義便知有是有非. 順理而行, 是無義也. 若只守一箇敬, 不知集義, 却是都無事也. 且如欲爲孝, 不成只守著一箇孝字? 須是知所以爲孝之道, 所以侍奉當如何, 溫凊當如何, 然後能盡孝道也.」 又問:「義只在事上, 如何?」 曰:「內外一理, 豈特事上求合義也?」&lt;br /&gt;
&lt;br /&gt;
18-102 問:「人敬以直內, 氣便能充塞天地否?」 曰:「氣須是養, 集義所生. 積集旣久, 方能生浩然氣象. 人但看所養如何, 養得一分, 便有一分; 養得二分, 便有二分. 只將敬, 安能便到充塞天地處? 且氣自是氣體所充, 自是一件事, 敬自是敬, 怎生便合得? 如曰『其爲氣, 配義與道』, 若說氣與義時自別, 怎生便能使氣與義合?&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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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3 「『性相近也, 習相遠也』, 性一也, 何以言相近?」 曰:「此只是言性一作氣. 質之性, 如俗言性急性緩之類, 性安有緩急? 此言性者, 生之謂性也.」 又問:「上智下愚不移是性否?」 曰:「此是才. 須理會得性與才所以分處.」 又問:「中人以上可以語上, 中人以下不可以語上, 是才否?」 曰:「固是, 然此只是大綱說, 言中人以上可以與之說近上話, 中人以下不可以與說近上話也.」 「生之謂性」 「凡言性處, 須看他立意如何. 且如言人性善, 性之本也; 生之謂性, 論其所稟也. 孔子言性相近, 若論其本, 豈可言相近? 只論其所稟也. 告子所云固是, 爲孟子問佗, 他說, 便不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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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4 「乃若其情, 則可以爲善. 若夫爲不善, 非才之罪.」 此言人陷溺其心者, 非關才事. 才猶言材料, 曲可以爲輪, 直可以爲梁棟. 若是毁鑿壞了, 豈關才事? 下面不是說人皆有四者之心? 或曰:「人材有美惡, 豈可言非才之罪?」 曰:「才有美惡者, 是擧天下之言也. 若說一人之才, 如因富歲而賴, 因凶歲而暴, 豈才質之本然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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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5 問:「『捨則亡』, 心有亡, 何也?」 曰:「否. 此只是說心無形體, 纔主著事時, 先生以目視地. 便在這裏, 纔過了便不見. 如『出入無時, 莫知其鄕』, 此句亦須要人理會. 心豈有出入? 亦以操捨而言也. 『放心』, 謂心本善, 而流於不善, 是放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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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6 問:「盡己之謂忠, 莫是盡誠否?」 「旣盡己, 安有不誠? 盡己則無所不盡. 如孟子所謂盡心.」 曰:「盡心莫是我有惻隱羞惡如此之心, 能盡得, 便能知性否?」 曰:「何必如此數, 只是盡心便了. 纔數著, 便不盡. 如數一百, 少却一便爲不盡也. 大抵稟於天曰性, 而所主在心. 纔盡心卽是知性, 知性卽是知天矣.」羅本以爲呂與叔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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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7 問:「出辭氣, 莫是於言語上用工夫否?」 曰:「須是養乎中, 自然言語順理. 今人熟底事, 說得便分明; 若是生事, 便說得蹇澁. 須是涵養久, 便得自然. 若是愼言語不妄發, 此却可著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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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8 孔子敎人, 「不憤不啓, 不悱不發」. 蓋不待憤悱而發, 則自知之不固, 待憤悱而後發, 則沛然矣. 學者須是深思之. 思而不得, 然後爲佗說, 便好. 初學者, 須是且爲佗說, 不然, 非獨佗不曉, 亦止人好問之心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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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9 孔子旣知宋桓魋不能害己, 又却微服過宋. 舜旣見象之將殺已, 而又象憂亦憂, 象喜亦喜. 國祚長短, 自有命數, 人君何用汲汲求治? 禹·稷救飢溺者, 過門不入, 非不知飢溺而死者自有命, 又却救之如此其急. 數者之事, 何故如此? 須思量到「道並行而不相悖」處可也. 今且說聖人非不知命, 然於人事不得不盡, 此說未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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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0 問:「聖人與天道何異?」 曰:「無異.」 「聖人可殺否?」 曰:「聖人智足以周身, 安可殺也? 只如今有智慮人, 己害他不得, 况於聖人?」 曰:「昔瞽瞍使舜完廩浚井, 舜知其欲殺已而逃之乎? 曰:「本無此事, 此是萬章所傳聞, 孟子更不能理會這下事, 只且說舜心也. 如下文言『琴朕, 干戈朕, 二嫂使治朕棲』, 堯爲天子, 安有是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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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1 問:「『加我數年, 五十以學易, 可以無大過矣.』不知聖人何以因學易後始能無過?」 曰:「先儒謂孔子學易後可以無大過, 此大段失却文意. 聖人何嘗有過? 如待學易後無大過, 却是未學易前, 嘗有大過也. 此聖人如未嘗學易, 何以知其可以無過? 蓋孔子時學易者支離, 易道不明. 仲尼旣修佗經, 惟易未嘗發明, 故謂弟子曰:『加我數年ㅡ 五十以學易,』 期之五十, 然後贊易, 則學易者可以無大過差, 若所謂贊易道而黜八索是也.」前此學易者甚衆, 其說多過. 聖人使弟子俟其贊而後學之, 其過鮮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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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 問:「博我以文, 約我以禮.」 曰:「此是顔子稱聖人最切當處. 聖人敎人, 只是如此, 旣博之以文, 而後約之以禮, 所謂『博學而詳說之, 將以反說約也』. 博與約相對. 聖人敎人, 只此兩字. 博是博學多識, 多聞多見之謂. 約只是使之知要也.」 又問:「『君子博學於文, 約之以禮, 亦可以弗畔矣夫!』 與此同乎?」 曰:「這箇只是淺近說, 言多聞見而約束以禮, 雖未能知道, 庶幾可以弗畔於道. 此言善人君子多識前言往行而能不犯非禮者爾, 非顔子所以學於孔子之謂也.」 又問:「此莫是小成否?」 曰:「亦未是小成, 去知道甚遠. 如曰:『多聞, 擇其善者而從之, 多見而識之, 知之次也.』 聞見與知之甚異, 此只是聞之者也.」 又曰:「聖人之道, 知之莫甚難?」 曰:「聖人之道, 安可以難易言? 聖人未嘗言易, 以驕人之志; 亦未嘗言難, 以阻人之進. 仲尼但曰:『未之思也, 夫何遠之有?』 此言極有涵畜意思. 孟子言『夫道若大路然, 豈難知哉?』 只下這一箇豈字, 便露筋骨, 聖人之言不如此. 如下面說人『病不求耳, 子歸而求之有餘師』, 這數句却說得好. 孔·孟言有異處, 亦須自識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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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3 或問:「 “子畏於匡, 顔淵後. 子曰:「吾以女爲死矣.」 曰:「子在, 回何敢死?」” 然設使孔子遇難, 顔淵有可死之理否?」 &lt;br /&gt;
혹자가 물었다. (논어에 보면) “공자가 광읍에서 두려움에 빠져 있을 때 안연이 뒤처져 왔다. 공자께서 ‘나는 네가 죽은 줄로 알았다.’ 하시니 안연이 말했다. ‘선생님이 계시는데 제가 어찌 감히 죽겠습니까?’” 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그러나 설사 공자가 어려움을 만났더라도 안연이 죽게 되는 이치가 있었겠습니까?&lt;br /&gt;
曰:「無可死之理, 除非是鬪死, 然鬪死非顔子之事. 若云遇害, 又不當言敢不敢也.」 &lt;br /&gt;
답했다. 죽게 될 이치는 없었으니 싸우다가 죽게 되더라도 그러나 싸우다 죽는 것은 안연의 일이 아닐 것이다. 만약 해로움을 만났다고 말하더라도 또한 &lt;br /&gt;
又問:「使孔子遇害, 顔子死之否乎?」 &lt;br /&gt;
또 물었다. 가령 공자가 해로움을 만난다면 안연은 죽는 것 아닙니까?&lt;br /&gt;
曰:「豈特顔子之於孔子也? 若二人同行遇難, 固可相死也.」 &lt;br /&gt;
답했다. 어찌하여 안연이 공자에 대하서만 특별한 것이겠는가? 만약 두 사람이 같이 길을 가다가 어려움을 만난다면 진실로 서로 죽게 될 것이다.&lt;br /&gt;
又問:「親在則如之何?」 &lt;br /&gt;
또 물었다. 친한 사람이 있다면 어찌해야 합니까?&lt;br /&gt;
曰:「且譬如二人捕虎, 一人力盡, 一人須當同去用力. 如執干戈衛社稷, 到急處, 便遁逃去之, 言我有親, 是大不義也. 當此時, 豈問有親無親? 但當預先謂吾有親, 不可行則止. 豈到臨時却自規避也? 且如常人爲不可獨行也, 須結伴而出. 至如親在, 爲親圖養, 須出去, 亦須結伴同去, 便有患難相死之道. &lt;br /&gt;
昔有二人, 同在嵩山, 同出就店飮酒. 一人大醉, 臥在地上, 夜深歸不得, 一人又無力扶持, 尋常曠野中有虎豹盜賊, 此人遂只在傍, 直守到曉. 不成不顧了自歸也? 此義理所當然者也. 禮言親在不許友以死者, 此言亦在人用得. 蓋有親在可許友以死者, 有親不在不可許友以死者. 可許友以死, 如二人同行之類是也. 不可許友以死, 如戰國游俠, 爲親不在, 乃爲人復讐, 甚非理也.」&lt;br /&gt;
옛날에 두 사람이 함께 숭산에 있다가 같이 내려와 주점에서 술을 마셨다. 한 사람은 대취하여 땅바닥에 누워 밤이 깊도록 돌아갈 수 없었다. 다른 한 사람은 그를 부축할 힘이 없었다. 보통 광야에는 호랑이나 표범 그리고 도적이 있었다. 이 사람은 마침내 단지 취한 사람 곁에서 새벽이 올 때까지 줄곧 지키고 있었을 뿐이다. 어찌 자신만 돌아갈 것을 생각해 보지 않았겠는가? 하지만 이것은 의리상 마땅히 그렇게 해야 하는 것이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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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4 問:「『不遷怒, 不貳過』, 何也? 語錄有怒甲不遷乙之說, 是否?」 曰:「是.」 曰:「若此則甚易, 何待顔氏而後能?」 曰:「只被說得粗了, 諸君便道易, 此莫是最難. 須是理會得, 因何不遷怒? 如舜之誅四凶, 怒在四凶, 舜何與焉? 蓋因是人有可怒之事而怒之, 聖人之心本無怒也. 譬如明鏡, 好物來時, 便見是好, 惡物來時, 便見是惡, 鏡何嘗有好惡也? 世之人固有怒於室而色於市. 且如怒一人, 對那人說話, 能無怒色否? 有能怒一人而不怒別人者, 能忍得如此, 已是煞知義理. 若聖人, 因物而未嘗有怒, 此莫是甚難. 君子役物, 小人役於物. 今人見有可喜可怒之事, 自家著一分陪奉他, 此亦勞矣. 聖人心如止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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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5 問:「顔子勇乎?」 曰:「孰勇於顔子? 觀其言曰:『舜何人也, 予何人也, 有爲者亦若是.』 孰勇於顔子? 如『有若無, 實若虛, 犯而不校』之類, 抑可謂大勇者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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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6 曾子傳聖人道, 一作學. 只是一箇誠篤. 語曰:「參也魯.」 如聖人之門, 子游·子夏之言語, 子貢·子張之才辨聰明者甚多, 卒傳聖人之道者, 乃質魯之人. 人只要一箇誠實. 聖人說忠信處甚多. 曾子, 孔子在時甚少, 後來所學不可測, 且易簀之事, 非大賢以上作不得. 曾子之後有子思, 便可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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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7 曾子執親之喪, 水漿不入口者七日, 不合禮, 何也? 曰:「曾子者, 過於厚者也. 聖人大中之道, 賢者必俯而就, 不肖者必跂而及. 若曾子之過, 過於厚者也. 若衆人, 必當就禮法. 自大賢以上, 則看佗如何, 不可以禮法拘也. 且守社稷者, 國君之職也, 太王則委而去之. 守宗廟者, 天子之職也, 堯·舜則以天下與人. 如三聖賢則無害, 佗人便不可. 然聖人所以敎人之道, 大抵使之循禮法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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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8 「金聲而玉振之」, 此孟子爲學者言終始之義也. 樂之作, 始以金奏, 而以玉聲終之. 詩曰「依我磬聲」是也. 始於致知, 智之事也. 行所知而至其極, 聖之事也. 易曰 「知至至之, 知終終之」, 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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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9 「惟聖人然後踐形」, 言聖人盡得人道也. 人得天地之正氣而生, 與萬物不同. 旣爲人, 須盡得人理. 衆人有之而不知, 賢人踐之而未盡, 能踐形者, 唯聖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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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0 「佚道使民」, 謂本欲佚之也, 故雖「勞而不怨」. 「生道殺民」, 謂本欲生之也. 且如救水火, 是求所以生之也, 或有焚溺而死者, 却「雖死不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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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1 「仁言」, 謂以仁厚之言加於民. 「仁聲」如「仁聞」, 謂風聲足以感動人也, 此尤見仁德之昭著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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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2 問「行之而不著, 習矣而不察.」 曰:「此言大道如此, 而人由之不知也. 『行之而不著』, 謂人行之而不明曉也. 『習矣而不察』, 謂人習之而不省察也.」 曰:「先生有言, 雖孔門弟子亦有此病, 何也?」 曰:「在衆人習而不察者, 只是饑食渴飮之類, 由之而不自知也. 如孔門弟子, 却是聞聖人之化, 入於善而不自知也. 衆者, 言衆多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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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3 問:「『可以取, 可以無取』, 天下有兩可之事乎?」 曰:「有之. 如朋友之饋, 是可取也, 然己自可足, 是不可取也, 纔取之, 便傷廉矣.」 曰:「取傷廉, 固不可, 然與傷惠何害?」 曰:「是有害於惠也. 可以與, 然却可以不與. 若與之時, 財或不瞻, 却於合當與者無可與之. 且博施濟衆, 固聖人所欲, 然却五十者方衣帛, 七十者方食肉, 如使四十者衣帛, 五十者食肉, 豈不更好? 然力不可以給, 合當衣帛食肉者便不足也. 此所以傷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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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4 問「人有不爲, 然後可以有爲.」 曰:「此只是有所擇之人能擇其可爲不可爲也. 纔有所不爲, 便可以有爲. 若無所不爲, 豈能有爲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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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5 問:「『非禮之禮, 非義之義』, 何謂也?」 曰:「恭本爲禮, 過恭是非禮之禮也. 以物與人爲義, 過與是非義之義也.」 曰:「此事何止大人不爲?」 曰:「過恭過與是細人之事, 猶言婦人之仁也, 只爲佗小了. 大人豈肯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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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6 問:「『天民』·『天吏』·『大人』, 何以別?」 曰:「順天行道者, 天民也. 順天爲政者, 天吏也. 大人者, 又在二者之上. 孟子曰:『充實而有光輝之謂大.』 聖人豈不爲天民天吏? 如文王·伊尹是也. 『大而化之』之謂聖, 聖而不可知之之謂神.』 非是聖人上別有一等神人, 但聖人有不可知處便是神也. 化與變化之化同. 若到聖人, 更無差等也.」 或曰:「堯·舜·禹·湯·文·武如何?」 曰:「孔子嘗論堯·舜矣. 如曰:『惟天爲大, 惟堯則之.』 如此等事甚大, 惟堯·舜可稱也. 若湯·武, 雖是事不同, 不知是聖人不是聖人.」 或曰:「可以湯·武之心求之否?」 曰:「觀其心, 如『行一不義, 殺一不辜, 雖得天下不爲』, 此等事, 大賢以上人方一作皆. 爲得. 若非聖人, 亦是亞聖一等人也. 若文王, 則分明是大聖人也. 禹又分明如湯·武, 觀舜稱其不矜不伐, 與孔子言『無間然』之事, 又却別有一箇氣象. 大抵生而知之, 與學而知之, 及其成功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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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7 蘇季明問:「舜『執其兩端』, 注以爲『過不及之兩端』, 是乎?」 曰:「是.」 曰:「旣過不及, 又何執乎?」 曰:「執猶今之所謂執持使不得行也. 舜執持過不及, 使民不得行, 而用其中使民行之也.」 又問:「此執與湯執中何如?」 曰:「執是一箇執. 舜執兩端, 是執持而不用. 湯執中而不失, 將以用之也. 若子莫執中, 却是子莫見楊·墨過不及, 遂於過不及二者之間執之, 却不知有當摩頂放踵利天下時, 有當拔一毛利天下不爲時. 執中而不通變, 與執一無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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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8 季明問:「『君子時中』, 莫是隨時否?」 曰:「是也. 中字最難識, 須是黙識心通. 且試言一廳則中央爲中, 一家則廳中非中而堂爲中, 言一國則堂非中而國之中爲中, 推此類可見矣. 且如初寒時, 則薄裘爲中; 如在盛寒而用初寒之裘, 則非中也. 更如三過其門不入, 在禹·稷之世爲中, 若居陋巷, 則不中矣. 居陋巷, 在顔子之時爲中, 若三過其門不入, 則非中也.」 或曰:「男女不授受之類皆然.」 曰:「是也, 男女不授受中也ㅡ 在喪祭則不如此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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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9 問:「堯·舜·湯·武事迹雖不同, 其心德有間否?」 曰:「無間.」 曰:「孟子言:『堯·舜性之, 湯·武身之.』 湯·武豈不性之邪?」 曰:「堯·舜生知, 湯·武學而知之, 及其成功一也. 身之, 言履之也. 反之, 言歸於正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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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0 或問:「『夫子賢於堯·舜』, 信諸?」 曰:「堯·舜豈可賢也? 但問人推尊夫子之道, 以謂仲尼垂法萬世, 故云爾. 然三子之論聖人, 皆非善稱聖人者. 如顔子, 便不如此道, 但言『仲之彌高, 鑽之彌堅』而已. 後來如曾子善形容聖人氣象, 曰:『子溫而厲, 威而不猛, 恭而安.』又鄕黨一篇, 形容得聖人動容注措甚好, 使學者宛如見聖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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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1 觀水有術, 必觀其瀾, 瀾湍急處, 於此便見源之無窮. 今人以波對瀾, 非也. 下文「日月有明, 容光必照」, 以言其容光無不照, 故知日月之明無窮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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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2 問:「孟子曰:『人之所以異於禽獸者幾希. 庶民去之, 君子存之.』 且人與禽獸甚懸絶矣, 孟子言此者, 莫是只在『去之』·『存之』上有不同處?」 曰:「固是. 人只有箇天理, 却不能存得, 更做甚人也? 泰山孫明復有詩云:『人亦天地一物耳, 飢食渴飮無休時. 若非道義充其腹, 何異鳥獸安鬚眉?』 上面說人與萬物皆生於天地意思, 下面二句如此.」 或曰:「退之雜說有云:『人有貌如牛首蛇形鳥喙而心不同焉, 可謂之非人乎? 卽有顔如渥丹者, 其貌則人, 其心則禽獸, 又惡可謂之人也[乎]?』 此意如何?] 曰:「某不盡記其文, 然人只要存一箇天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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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3 問:「守身如何?」 曰:「守身, 守之本. 旣不能守身, 更說甚道義?」 曰:「人說命者, 多不守身, 何也?」 曰:「便是不知命. 孟子曰:『知命者不立巖墻之下.』 或曰:「不說命者又不敢有爲.」 曰:「非特不敢爲, 又有多少畏恐, 然二者皆不知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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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4 莫之爲而爲, 莫之致而致, 便是天理. 司馬遷以私意妄窺天道, 而論伯夷曰:「天道無親, 常與善人. 若伯夷者, 可謂善人非邪?」 天道之大, 安可以一人之故, 妄意窺測? 如曰顔何爲而殀? 跖何爲而壽? 皆指一人計較天理, 非知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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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5 問:「『桎梏而死者, 非正命也』, 然亦是命否?」 曰:「聖人只敎人順受其正, 不說命.」 或曰:「桎梏死者非命乎?」 曰:「孟子自說了『莫非命也』, 然聖人却不說是命.」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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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6 「故者以利爲本」, 故是本如此也, 纔不利便害性, 利只是順. 天下只是一箇利, 孟子言周易所言一般. 只爲後人趨著利便有弊, 故孟子拔本塞源, 不肯言利. 其不信孟子者, 却道不合非利, 李(遘)覯是也. 其信者, 又直道不得近利. 人無利, 只[直]是生不得, 安得無利? 且譬如椅子, 人坐此便安, 是利也. 如求安不已, 又要褥子, 以求溫暖, 無所不爲, 然後奪之於君, 奪之於父, 此其趨利之弊也. 利只是一箇利, 只爲人用得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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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7 博弈小數, 不專心致志, 猶不可得, 况學道而悠悠, 安可得也? 仲尼言:「吾嘗終日不食, 終夜不寢, 以思, 無益, 不如學也.」 又問:「朝聞道, 夕死可矣.」 不知聖人有甚事來, 迫切了底死地如此. 文意不難會, 須是求其所以如此何故, 始得. 聖人固是生知, 猶如此說, 所以敎人也. 「學如不及, 猶恐失之」, 纔說姑待來日, 便不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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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8 「子之燕居, 申申夭夭」, 如何? 曰:「申申是和樂中有中正氣象, 夭夭是舒泰氣象, 此皆弟子善形容聖人處也. 爲申申字說不盡, 故更著夭夭字. 今人不怠惰放肆, 必太嚴厲, 嚴厲時則著此四字不得, 放肆時亦著此四字不得. 除非是聖人, 便自有中和之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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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9 問:「『務民之義, 敬鬼神而遠之』, 何以爲知?」 曰:「只此兩句, 說知亦盡. 且人多敬鬼神者, 只是惑, 遠者又不能敬, 能敬能遠, 可謂知矣.」 又問:「莫是知鬼神之道, 然後能敬能遠否?」 曰:「亦未說到如此深遠處, 且大綱說, 當敬不惑也.」 問:「今人奉佛, 莫是惑否?」 曰:「是也. 敬佛者必惑, 不敬者只是孟浪不信.」 又問:「佛當敬否?」 曰:「佛亦是胡人之賢智者, 安可慢也? 至如陰陽卜筮擇日之事, 今人信者必惑, 不信者亦是孟浪不信. 如出行忌太白之類, 太白在西, 不可西行, 有人在東方居, 不成都不得西行? 又却初行日忌, 次日便不忌, 次日不成不衝太白也? 如使太白爲一人爲之, 則鬼神亦勞矣. 如行遇風雨之類, 則凡在行者皆遇之也. 大抵人多記其偶中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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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0 問:「伯夷不念舊惡, 何也?」 曰:「此淸者之量. 伯夷之淸, 若推其所爲, 須不容於世, 必負石赴河乃已, 然却爲他不念舊惡, 氣象甚宏裕, 此聖人深知伯夷處.」 問:「伯夷叩馬諫武王, 義不食周粟, 有諸?」 曰:「叩馬則不可知. 非武王誠有之也, 只此便是佗隘處. 君尊臣卑, 天下之常理也. 伯夷知守常理, 而不知聖人之變, 故隘. 不食周粟, 只是不食其祿, 非餓而不食也. 至如史記所載諫詞, 皆非也. 武王伐商卽位, 已十一一作二. 年矣, 安得父死不葬之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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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1 問:「『伐國不問仁人』, 如何?」 曰:「不知怎生地伐國? 如武王伐紂, 都是仁人, 如柳下惠之時則不可. 當時諸侯, 以土地之故, 糜爛其民, 皆不義之伐, 宜仁人不忍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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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2 問:「宋襄公不鼓不成列, 如何?」 曰:「此愚也. 旣與他戰, 又却不鼓不成列, 必待佗成列, 圖箇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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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3 問:「羊祜·陸抗之事如何?」 曰:「如送絹償禾之事, 甚好; 至抗飮祜藥, 則不可. 羊祜雖不是酖人底人, 然兩軍相向, 其所餉藥, 自不當飮.」&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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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4 問:「用兵, 掩其不備·出其不意之事[意], 使王者之師, 當如此否?」 曰:「固是. 用兵須要勝, 不成要敗? 旣要勝, 須識所以勝之之道. 但湯·武之兵, 自不煩如此, 『罔有敵于我師』, 自可見, 然湯亦嘗升自陑, 陑亦間道. 且如兩軍相向, 必擇地可攻處攻之, 右實則攻左, 左實則攻右, 不成道我不用計也? 且如漢·楚旣約分鴻溝, 乃復還襲之, 此則不可. 如韓信囊沙壅水之類, 何害? 他師衆非我敵, 決水, 使他一半不得渡, 自合如此, 有甚不得處?」 又問:「間諜之事如何?」 曰:「這箇不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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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5 問:「冉子爲子華請粟, 而與之少; 原思爲之宰, 則與之多. 其意如何?」 曰:「原思爲宰, 宰必受祿, 祿自有常數, 故不得而辭. 子華使於齊, 師使弟子, 不當有所請, 冉子請之, 自不是, 故聖人與之少. 佗理會不得, 又請益, 再與之亦少, 聖人寬容, 不欲直拒他, 冉子終不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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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6 問:「子使漆雕開仕, 對曰:『吾斯之未能信.』漆雕開未可仕, 孔子使之仕, 何也?」 曰:「據佗說這一句言語, 自是仕有餘, 兼孔子道可以仕, 必是實也. 如由也志欲爲千乘之國, 孔子止曰 「可使治其賦」, 求也欲爲小邦, 孔子止曰 「可使爲之宰」之類, 由·求之徒, 豈止如此? 聖人如此言, 便是優爲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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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7 問:「丘也幸, 苟有過, 人必知之』, 注言『諱君之惡』, 是否?」 曰:「是.」「何以歸過於己?」 曰:「非是歸過於己. 此事却是陳司敗欲使巫馬期以娶同姓之事去問是知禮不知禮, 却須要回報言語也. 聖人只有一箇不言而已. 若說道我爲諱君之惡, 不可也. 又不成却以娶同姓爲禮, 亦不可也. 只可道:『丘也幸, 苟有過, 人必知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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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8 問:「『行不由徑』, 徑是小路否?」 曰:「只是不正當處, 如履田疇之類, 不必不由小路. 昔有一人因送葬回, 不覺被僕者引自他道歸, 行數里, 方覺不是, 却須要回就大路上, 若此非中理. 若使小路便於往來, 由之何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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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9 問:「古者何以不修墓?」 曰:「所以不修墓者, 欲初爲墓時, 必使至堅固, 故須必誠必敬. 若不誠敬, 安能至久?」 曰:「孔子爲墓, 何以速崩如此邪?」 曰:「非孔子也. 孔子先反修虞事, 使弟子治之, 弟子誠敬不至, 纔雨而墓崩, 其爲之不堅固可知. 然修之亦何害? 聖人言不修者, 所以深責弟子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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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0 問:「『先進於禮樂, 野人也; 後進於禮樂, 君子也.』 孔子何以不從君子而從野人?」 曰:「請諸君細思之.」 曰:「先儒有變文從質之說, 是否?」 曰:「固是. 然君子野人者, 據當時謂之君子野人也. 當時謂之野人, 是言文質相稱者也. 當時謂之君子, 則過乎文者也. 是以不從後進而從先進也. 蓋當時文弊已甚, 故仲尼欲救之云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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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1 「我不欲人之加諸我也, 我亦欲無加諸人.」 中庸曰「施諸己而不願, 亦勿施於人」, 正解此兩句. 然此兩句甚難行, 故孔子曰:「賜也, 非爾所及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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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2 問:「『質直而好義, 察言而觀色, 慮以下人』, 何以爲達?」 曰:「此正是達也. 只好義與下人, 已是達了. 人所以不下人者, 只爲不達. 達則只是明達. 『察言而觀色』, 非明達而何?」 又問:「子張之問達, 如何?」 曰:「子張之意, 以人知爲達, 纔達則人自知矣, 此更不須理會. 子張之意, 專在人知, 故孔子痛抑之, 又曰『夫聞也者, 色取仁而行違, 居之不疑』也. 學者須是務實[是], 不要近名, 方是. 有意近名, 則大本已失, 更學何事? 爲名而學, 則是僞也. 今之學者, 大抵爲名. 爲名與爲利, 淸濁雖不同, 然其利心則一也. 今市井閭巷之人, 却不爲名. 爲名而學者, 志於名而足矣, 然其心猶恐人之不知. 韓退之直是會道言語, 曰『內不足者急於人知, 沛然有餘, 厥聞四馳.』 大抵爲名者, 只是內不足; 內足者, 自是無意於名. 如孔子言『疾沒世而名不稱』, 此一句人多錯理會. 此只是言君子惟患無善之可稱, 當汲汲爲善, 非是使人求名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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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3 問:「『在邦無怨, 在家無怨』, 不知怨在己, 在人?」 曰:「在己.」 曰:「旣在己, 舜何以有怨?」 曰:「怨只是一箇怨, 但其用處不同. 舜自是怨. 如舜不怨, 却不是也. 學須是通, 不得如此執泥. 如言『仁者不憂』, 又却言『作易者其有憂患』, 須要知用處各別也. 天下只有一箇憂字, 一箇怨字. 旣有此二字, 聖人安得無之? 如王通之言甚好, 但爲後人附會亂却. 如魏徵問:『聖人有憂乎?』 曰:『天下皆憂, 吾獨得不[無]憂?』 問疑. 曰:『天下皆疑, 吾獨得不[無]疑?』 謂董常曰:『樂天知命, 吾何憂? 窮理盡性, 吾何疑?』 如此自不相害, 說得極好, 至下面數句言心迹之判, 便不是, 此皆後[人]人附會, 適所以爲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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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4 問:「『民可使由之, 不可使知之』, 是聖人不使知之邪? 是民自不可知也?」 曰:「聖人非不欲民知之也. 蓋聖人設敎, 非不欲家喩戶曉, 比屋皆可封也. 蓋聖人但能使天下由之耳, 安能使人人盡知之? 此是聖人不能, 故曰:『不可使知之.』 若曰聖人不使民知, 豈聖人之心? 是後世朝三暮四之術也. 某嘗與謝景溫說此一句, 他爭道朝三暮四之術亦不可無, 聖人亦時有之, 此大故無義理. 說聖人順人情處亦有之, 豈有爲朝三暮四之術哉?」 謝景溫, 一作趙景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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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5 問爲政遲速. 曰:「仲尼嘗言之矣: 『苟有用我者, 朞月而已可也, 三年有成.』 仲尼言有成者, 蓋欲立致治之功業, 如堯·舜之時, 夫是之謂有成. 此聖人之事, 佗人不可及. 某嘗言後世之論治者, 皆不中理. 漢公孫丞相言:『三年而化, 臣弘尙切遲之.』 唐李石謂『十年責治太迫.』 此二者, 皆率爾而言. 聖人之言自有次序, 所謂『朞月而已可也』者, 謂紀綱布也; 『三年有成』, 治功成也. 聖人之事, 後世雖不敢望如此, 然二帝之治, 惟聖人能之; 三王以下事業, 大賢可爲也.」 又問:「孔子言用我者, 三年有成, 言王者, 則曰『必世而後仁』, 何也?」 曰:「所謂仁者, 風移俗易, 民歸於仁. 天下變化之時, 此非積久, 何以能致? 其曰『必世』, 理之然也. 『有成』者, 謂法度紀綱有成而化行也. 如欲民仁, 非必世安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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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6 問:「『大則不驕, 化則不吝』, 此語何如?」 曰:「若以『大而化之』解此, 則未是; 然『大則不驕』此句, 却有意思, 只爲小便驕也. 『化則不吝』, 化煞高, 『不吝』未足以言之. 驕與吝兩字正相對, 驕是氣盈, 吝是氣歉.」 曰:「吝何如則是?」 曰:「吝是吝嗇也, 且於嗇上看, 便見得吝嗇止是一事. 且人若吝時, 於財上亦不足, 於事上亦不足, 凡百事皆不足, 必有歉歉之色也.」 曰:「『有周公之才之美, 使驕且吝, 其餘不足觀也已』, 此莫是甚言驕吝之不可否?」 曰:「是也. 若言周公之德, 則不可下驕吝字. 此言雖才如周公, 驕吝亦不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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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7 仲尼當周衰, 轍環天下, 顔子何以不仕? 曰:「此仲尼之任也. 使孔子得行其道, 顔子不仕可矣. 然孔子旣當此任, 則顔子足可閉戶爲學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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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8 孟子有功於聖人不可言. 如仲尼只說一箇仁義[字], 「立人之道曰仁與義」 孟子開口便說仁義; 仲尼只說一箇志, 孟子便說許多養氣出來; 只此二字, 其功甚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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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9 未知道者如醉人: 方其醉時, 無所不至; 及至醒也, 莫不愧恥. 人之未知學者, 自視以爲無缺, 及旣知學, 反思前日所爲, 則駭且懼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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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0 聖人六經, 皆不得已而作; 如耒耜陶冶, 一不制, 則生人之用熄. 後世之言, 無之不爲缺, 有之徒爲贅, 雖多何益也? 聖人言雖約, 無有包含不盡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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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1 言貴簡, 言愈多, 於道未必明. 杜元凱却有此語云:「言高則旨遠, 辭約則義微.」 大率言語須是含蓄而有餘意, 所謂「書不盡言, 言不盡意」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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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2 中庸之書, 其味無窮, 極索玩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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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3 問:「坎之六四, 『樽酒簋貳用缶, 納約自牖』, 何義也?」 曰:「坎, 險之時也, 此時聖人論大臣處險難之法. 『樽酒簋貳用缶』, 謂當險難之時, 更用甚得? 無非是用至誠也. 『納約自牖』, 言欲納約於君, 當自明處. 牖者, 開明之處也. 欲開悟於君, 若於君所蔽處, 何由入得? 如漢高帝欲易太子, 他人皆爭以嫡庶之分. 夫嫡庶之分, 高祖豈不知得分明? 直知不是了犯之. 此正是高祖所蔽處, 更豈能曉之? 獨留侯招致四皓, 此正高祖所明處. 蓋高祖自匹夫有天下, 皆豪傑之力, 故憚之. 留侯以四皓輔太子, 高祖知天下豪傑歸心於惠帝, 故更不易也. 昔秦伐魏, 欲以長安君爲質, 太后不可. 左師觸龍請見, 云云, 遂以長安君爲質焉. 夫太后只知愛子, 更不察利害, 故左師以愛子之利害開悟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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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4 易八卦之位, 元不曾有人說. 先儒以謂乾位西北, 坤位西南, 然乾·坤任六子, 而自處於無爲之地, 此大故無義理. 風雷山澤之類, 便是天地之用. 豈天地外別有六子, 如人生六子, 則有各任以事, 而父母自閑[閒]? 風雷之類於天地間, 如人生之有耳目手足, 便是人之用也. 豈可謂手足耳目皆用, 而身無爲乎? 因見賣免者, 曰:「聖人見河圖·洛書而畫八卦. 然何必圖·書, 只看此免, 亦可作八卦, 數便此中可起. 古聖人只取神物之至著者耳. 只如樹木, 亦可見數. 免何以無尾, 有血無脂? 只是爲陰物. 大抵陽物尾長, 陽盛者尾愈長. 如雉是盛陽之物, 故尾極長, 又其身文明. 今之行車者, 多植尾於車上, 以候雨晴, 如天將雨, 則尾先垂向下, 纔晴便直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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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5 或問:「劉牧言上經言形器以上事, 下經言形器以下事.」 曰:「非也. 上經言雲雷屯, 雲雷豈無形耶[也]?」 曰:「牧又謂上經是天地生萬物, 下經是男女生萬物.」 曰:「天地中只是一箇生. 人之生於男女, 卽是天地之生, 安得爲異?」 曰:「牧又謂乾·坤與坎·離男女同生.」 曰:「非也. 譬如父母生男女, 豈男女與父母同生? 旣有乾·坤方三索而得六子. 若曰乾·坤生時, 六子生理同有, 則有此理. 謂乾·坤·坎·離同生, 豈有此事? 旣是同生, 則何言六子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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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6 或曰:「凡物之生, 各隨氣勝處化.」 曰:「何以見?」 曰:「如木之生, 根旣長大, 根却無處去.」曰:「克也.」 曰:「旣克[剋], 則是土化爲木矣.」 曰:「不是化, 只是克. 五行, 只古人說迭王字說盡了, 只是箇盛衰自然之理也. 人多言五行無土不得, 木得土方能生火, 火得土方能生金, 故土寄王於四時. 某以爲不然. 木生火, 火生土, 土生金, 金生水, 水生木, 只是迭盛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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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7 問:「劉牧以坎·離得正性, 艮·巽得偏性, 如何?」 曰:「非也. 佗據方位如此說. 如居中位便言得中氣, 其餘豈不得中氣也?」 或曰:「五行是一氣.」 曰:「人以爲一物, 某道是五物. 旣謂之五行, 豈不是五物也? 五物備然後能生. 且如五常, 誰不知是一箇道? 旣謂之五常, 安得混而爲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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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8 問:「劉牧以下經四卦相交, 如何?」 曰:「怎生地交? 若論相交, 豈特四卦, 如屯·蒙·師·比皆是相交. 一顚一箚. 卦之序皆有義理, 有相反者, 有相生者, 爻變則義變也.」 下來却似義起, 然亦是以爻也, 爻變則義變. 「劉牧言兩卦相比, 上經二陰二陽相交, 下經四陽四陰相交, 是否?」 曰:「八卦已相交了, 及重卦, 只取二象相交爲義, 豈又於卦畫相交也? 易須是黙識心通, 只如此窮文義, 徒費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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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9 問:「『莫見乎隱, 莫顯乎微』, 何也?」 曰:「人只以耳目所見聞者爲顯見, 所不見聞者爲隱微, 然不知理却甚顯也. 且如昔人彈琴, 見螳蜋捕蟬, 而聞者以爲有殺聲. 殺在心, 而人聞其琴而知之, 豈非顯乎? 人有不善, 自謂人不知之, 然天地之理甚著, 不可欺也.」 曰:「如楊震四知, 然否?」 曰:「亦是. 然而若說人與我, 固分得; 若說天地, 只是一箇知也. 且如水旱, 亦有所致, 如虐虐之政所感, 此人所共見者, 固是也. 然有不善之心積之多者, 亦足以動天地之氣. 如疾疫之氣亦如此. 不可道事至目前可見, 然後爲見也. 更如堯·舜之民, 何故仁壽? 桀·紂之民, 何故鄙夭? 纔仁便壽, 纔鄙便夭. 壽夭乃是善惡之氣所致. 仁則善氣也, 所感者亦善. 善氣所生, 安得不壽? 鄙則惡氣也, 所感者亦惡. 惡氣所生, 安得不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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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0 問:「天地明察, 神明彰矣.」 曰:「事天地之義, 事天地之誠, 旣明察昭著, 則神明自彰矣.」 問:「神明感格否?」 曰:「感格固在其中矣. 孝弟之至, 通於神明. 神明孝弟, 不是兩般事, 只孝弟便是神明之理.」 又問:「王祥孝感事, 是通明明否?」 曰:「此亦是通神明一事. 此感格便是王祥誠中來, 非王祥孝於此而物來於彼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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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1 問:「行狀云:『盡性至命, 必本於孝弟.』 不識孝弟何以能盡性至命也?」 曰:「後人便將性命別作一般事說了; 性命孝弟只是一統底事, 就孝弟中便可盡性至命. 至如洒掃應對與盡性至命, 亦是一統底事, 無有本末, 無有精粗, 却被後來人言性命者別作一般高遠說. 故擧孝弟, 是於人切近者言之. 然今時非無孝弟之人, 而不能盡性至命者, 由之而不知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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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2 問:「窮神知化, 由通於禮樂, 何也?」 曰:「此句須自家體認. 一作玩索. 人往往見禮壞樂崩, 便謂禮樂亡, 然不知禮樂未嘗亡也. 如國家一日存時, 尙有一日之禮樂, 蓋由有上下尊卑之分[別]也. 除是禮樂亡盡, 然後國家始亡. 雖盜賊至所爲不道者, 然亦有禮樂. 蓋必有總屬, 必相聽順, 乃能爲盜, 不然則叛亂無統, 不能一日相聚而爲盜也. 禮樂無處無之, 學者要須識得.」 問:「『明則有禮樂, 幽則有鬼神』, 何也?」 曰:「鬼神只是一箇造化. 『天尊地卑, 乾·坤定矣, 鼓之以雷霆, 潤之以風雨』, 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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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3 「禮云禮云, 玉帛云乎哉? 樂云樂云, 鍾鼓云乎哉?」 此固有禮樂, 不在玉帛鍾鼓. 先儒解者, 多引『安上治下莫善於禮, 移風易俗莫善於樂』. 此固是禮樂之大用也, 然推本而言, 禮只是一箇序, 樂只是一箇和. 只此兩字, 含畜多少義理.」 又問:「禮莫是天地之序? 樂莫是天地之和?」 曰:「固是. 天下無一物無禮樂. 且置兩隻倚[椅]子, 纔不正便是無序, 無序便乖, 乖便不和.」 又問:「如此, 則禮樂却只是一事.」 曰:「不然. 如天地陰陽, 其勢高下甚相背, 然必相須而爲用也. 有陰便有陽, 有陽便有陰. 有一便有二, 纔有一二, 便有一二之間, 便是三, 已往更無窮. 老子亦曰[言]:『三生萬物.』此是生生之謂易, 理自然如此. 『維天之命, 於穆不已』, 自是理自相續不已, 非是人爲之. 如使可爲, 雖使百萬般安排, 也須有息時. 只爲無爲, 故不息. 中庸言:『不見而彰, 不動而變, 無爲而成, 天地之道可一言而盡也.』 使釋氏千章萬句, 說得許大無限說話, 亦不能逃此三句. 只爲聖人說得要, 故包含無盡. 釋氏空周遮說爾, 只是許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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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4 問:「『及其至也, 聖人有所不能』, 不知聖人亦何有不能·不知也?」 曰:「天下之理, 聖人豈有不盡者? 蓋於事有所不徧知, 不徧能也. 至纖悉委曲處, 如農圃百工之事, 孔子亦豈能知哉?」 或曰「至之言極也, 何以言事?」 曰:「固是. 極至之至, 如至微至細. 上文言『夫婦之愚, 可以與知』. 愚, 無知者也, 猶且能之, 乃若細微之事, 豈可責聖人盡能/ 聖人固有所不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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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5 「君子之道費而隱」, 費, 日用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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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6 「時措之宜」, 言隨時之義, 若「溥博淵泉而時出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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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7 「王天下有三重」, 言三王所重之事. 上焉者, 三王以上, 三皇已遠之事, 故無證. 下焉者, 非三王之道, 如諸侯霸者之事, 故民不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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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8 「思曰睿, 睿作聖.」 致思如掘井, 初有渾水, 久後稍引動得淸者出來. 人思慮, 始皆溷濁, 久自明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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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9 問:「召公何以疑周公?」 曰:「召公何嘗疑周公?」 曰:「書稱『召公不說』, 何也?」 「請觀君奭一篇, 周公曾道召公疑他來否? 古今人不知書之甚. 書中分明說『召公爲保, 周公爲師, 相成王爲左右, 召公不說, 周公作君奭』, 此已上是孔子說也. 且召公初陞爲太保, 與周公並列, 其心不安, 故不說爾. 但看此一篇, 盡是周公留召公之意, 豈有召公之賢而不知周公者乎? 詩中言周大夫刺朝廷之不知. 豈特周大夫? 當時之人, 雖甚愚者, 亦知周公刺朝廷之不知者, 爲成王爾. 成王煞是中才, 如天大雷霆以風, 而啓金縢之書. 成王無事而啓金縢之書作甚? 蓋二公道之如此, 欲成王悟周公爾. 近人亦錯看却作詩, 云『荀子書猶非孟子, 召公心未說周公』, 甚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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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0 又問:「金縢之書, 非周公欲以悟成王乎? 何旣禱之後, 藏其文於金縢也?」 曰:「近世祝文, 或焚或埋. 必是古人未有焚埋之禮, 欲敬其事, 故藏之金縢也.」 「然則周公不知命乎?」 曰:「周公誠心, 只是欲代其兄, 更豈問命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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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1 或問:「人有謂周公營洛, 則成王旣遷矣. 或言平王東遷, 非也. 周公雖聖, 其能逆知數百載下有犬戎之禍乎? 是說然否?」 曰:「詩中自言王居鎬京, 將不能以自樂, 何更疑也? 周公只是爲犬戎與鎬京相逼, 知其後必有患, 故營洛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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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2 問:「高宗得傅說於夢, 文王得太公於卜. 古之聖賢相遇多矣, 何不盡形於夢卜乎?」 曰:「此是得賢之一事, 豈必盡然? 蓋高宗至誠, 思得賢相, 寤寐不忘, 故朕兆先見於夢. 如常人夢寐間事有先見者多矣, 亦不足怪. 至於卜筮亦然. 今有人懷誠心求卜, 有禱輒應, 此理之常然.」 又問:「高宗夢往求傅說耶? 傅說來入高宗夢耶?」 曰:「高宗只是思得賢人, 如有賢人, 自然應他感. 亦非此往, 亦非彼來. 譬如懸鏡於此, 有物必照, 非鏡往照物, 亦非物來入鏡也. 大抵人心虛明, 善則必先知之, 不善必先知之. 有所感必有所應, 自然之理也.」 又問:「或言高宗於傅說, 文王於太公, 蓋已素知之矣, 恐羣臣未信, 故託夢卜以神之.」 曰:「此僞也, 聖人豈僞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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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3 問:「舜能化瞽·象, 使不格姦, 何爲不能化商均?」 曰:「所謂『不格姦』者, 但能使之不害己與不至大惡也. 若商均則不然. 舜以天下授人, 欲得如己者. 商均非能如已爾, 亦未嘗有大惡. 大抵五帝官天下, 故擇一人賢於天下者而授之. 三王家天下, 遂以與子. 論其至理, 治天下者, 當得天下最賢者一人, 加諸衆人之上, 則是至公之法. 後世旣難得人而爭奪興, 故以與子. 與子雖是私, 亦天下之公法, 但守法者有私心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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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4 問:「四凶堯不誅, 而舜誅之, 何也?」 曰:「四凶皆大才也, 在堯之時, 未嘗爲惡, 堯安得而誅之? 及擧舜加其上, 然後始有不平之心而肆其惡, 故舜誅之耳.」 曰:「堯不知四凶乎?」 曰:「惟堯知之.」 「知其惡而不去, 何也?」 曰:「在堯之時, 非特不爲惡, 亦賴以爲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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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5 「納於大麓.」 麓, 足也. 百物所聚, 故麓有大錄萬幾之意. 若司馬遷謂納舜于山麓, 豈有試人而納於山麓耶? 此只是歷試舜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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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6 放勳非堯號, 蓋史稱堯之道也, 謂三皇而上, 以神道設敎, 不言而化, 至堯方見於事功也. 後人以放勳爲堯號, 故記孟子者, 遂以「堯曰」爲「放勳曰」也. 若以堯號放勳, 則臯陶當號允迪, 禹曰文命, 下言「敷於四海」有甚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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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7 問:「詩如何學?」 曰:「只在大序中求. 詩之大序, 分明是聖人作此以敎學者, 後人往往不知是聖人作. 自仲尼後, 一作漢以來. 更無人理會得詩. 如言『后妃之德』, 皆以爲文王之后妃. 文王, 諸侯也, 豈有后妃? 又如『樂得淑女以配君子, 憂在進賢, 不淫其色』, 以爲后妃之德如此. 配惟后妃可稱, 后妃自是配了, 更何別求淑女以爲配? 淫其色, 乃男子事, 后妃怎生會淫其色? 此不難曉. 但將大序看數遍, 則可見矣.」 或曰:「關雎是后妃之德當如此否? 樂得淑女之類, 是作關雎詩人之意否?」 曰:「是也. 大序言:『是以關雎樂得淑女以配君子, 憂在進賢, 不淫其色, 哀窈窕, 思賢才, 而無傷善之心焉.』 是關雎之義也. 只著箇是以字, 便自有意思.」 曰:「如言『又當輔佐君子, 則可以歸安父母』, 言『能逮下』之類, 皆爲其德當如此否?」 曰:「是也.」 問:「詩小序何人作?」 曰:「但看大序卽可見矣.」 曰:「莫是國史作否?」 曰:「序中分明言『國史明乎得失之迹』, 蓋國史得詩於採詩之官, 故知其得失之迹. 如非國史, 則何以知其所美所刺之人? 使當時無小序, 雖聖人亦辨不得.」 曰:「聖人刪詩時, 曾刪改小序否?」 曰:「有害義理處, 也須刪改. 今之詩序, 却煞錯亂, 有後人附之者.」 曰:「關雎之詩, 是何人所作?」 曰:「周公作. 周公作此以風敎天下, 故曰『用之鄕人焉, 用之邦國焉, 上以風化下, 下以風刺上』, 蓋自天子至於庶人, 正家之道當如此也. 二南之詩, 多是周公所作. 如小雅六月所序之詩, 亦是周公作.」 「後人多言二南爲文王之詩, 蓋其中有文王事也.」 曰:「非也. 附文王詩於中者, 猶言古人有行之者, 文王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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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8 問:「『關雎樂而不淫, 哀而不傷』, 何謂也?」 曰:「大凡樂必失之淫, 哀必失之傷, 淫傷則入於邪矣. 若關雎, 則止乎禮義. 故如哀窈窕, 思賢才, 言哀之則思之甚切, 以常人言之, 直入於邪始得, 然關雎却止乎禮義, 故不至乎傷, 則其思也, 其亦異乎常人之思也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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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9 唐棣乃今郁李, 看此, 便可以見詩人興兄弟之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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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0 「執柯伐柯, 其則不遠」, 人猶以爲遠, 君子之道, 本諸身, 發諸心, 豈遠乎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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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1 問:「周禮有復讐事, 何也?」 曰:「此非治世事, 然人情有不免者. 如親被人殺, 其子見之, 不及告官, 遂逐殺之, 此復讐而義者, 可以無罪. 其親旣被人殺, 不自訴官, 而他自謀殺之, 此則正其專殺之罪可也.」 問:「避讐之法如何?」 曰:「此因赦罪而獲[濩]免, 便使之避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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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2 問:「周禮之書有訛缺否?」 曰:「甚多. 周公致治之大法, 亦在其中, 須知道者觀之, 可決是多也.」 又問:「司盟有詛萬民之不信者, 治世亦有此乎?」 曰:「盛治之世, 固無此事. 然人情亦有此事, 爲政者因人情而用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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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3 問:「嚴父配天, 稱『周公其人』, 何不稱武王?」 曰:「大抵周公制作, 皆周公爲之, 故言禮者必歸之周公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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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4 「趙盾弑君之事, 聖人不書趙穿, 何也?」 曰:「此春秋之大義也. 趙穿手弑其君, 人誰不知? 若盾之罪, 非春秋書之, 更無人知也. 仲尼曰:『惜哉! 越境乃免.』 此語要人會得. 若出境而反, 又不討賊也, 則不免; 除出境遂不反, 乃可免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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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5 「紀侯大去其國」, 如「梁亡」, 「鄭棄其師」, 「齊師殲干遂」, 「郭亡」之類. 郭事實不明, 如上四者, 是一類事也. 國君守社稷雖死守之可也. 齊侯·衛侯方遇於垂, 紀侯遂去其國, 豈齊之罪哉? 故聖人不言齊滅之者, 罪紀侯輕去社稷[其國]也. 紀侯大名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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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6 問王通. 曰:「隱德君子也. 當時有些言語, 後來被人傅會, 不可謂全書. 若論其粹處, 殆非荀·揚所及也. 若續經之類, 皆非其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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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7 揚雄去就不足觀. 如言「明哲煌煌, 旁燭無疆」, 此甚悔恨, 不能先知. 「遜于不虞, 以保天命」, 則是只欲全身也. 若聖人先知, 必不至於此, 必不可奈何, 天命亦何足保耶?」 問:「太玄之作如何?」 曰:「是[此]亦贅矣, 必欲撰玄, 不如明易. 邵堯夫之數, 似玄而不同. 數只是一般, 一作數無窮. 但看人如何用之. 雖作十玄亦可, 况一玄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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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8 荀卿才高, 其過多. 揚雄才短, 其過少. 韓子稱其「大醇」, 非也. 若二子, 可謂大駮[駁]矣. 然韓子責人甚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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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9 韓退之頌伯夷, 甚好, 然只說得伯夷介處. 要知伯夷之心, 須是聖人. 語曰:「不念舊惡, 怨是用希.」 此甚說得伯夷心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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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0 問:「退之讀墨篇如何?」 曰:「此篇意亦甚好, 但言不謹嚴, 便有不是處. 且孟子言墨子愛其兄之子猶鄰之子, 墨子書中何嘗有如此等言? 但孟子拔本塞源, 知其流必至於此. 大凡儒者學道, 差之毫釐, 繆以千里. 楊朱本是學義, 墨子本是學仁, 但所學者稍偏, 故其流遂至於無父無君, 孟子欲正其本, 故推至此. 退之樂取人善之心, 可謂忠恕, 然持敎不知謹嚴, 故失之. 至若言孔子尙同兼愛, 與墨子同, 則甚不可也. 後之學者, 又不及楊·墨. 楊·墨本學仁義, 後人乃不學仁義. 但楊·墨之過, 被孟子指出, 後人無人指出, 故不見其過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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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1 韓退之作羑里操云:「臣罪當誅兮, 天王聖明.」 道得文王心出來, 此文王至德處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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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2 退之晩年[來]爲文, 所得處甚多. 學本是修德, 有德然後有言, 退之却倒學了. 因學文日求所未至, 遂有所得. 如曰:「軻之死不得其傳.」 似此言語, 非是蹈襲前人, 又非鑿空撰得出, 必有所見. 若無所見, 不知言所傳者何事? 原性等文皆少時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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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3 退之正在好名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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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4 退之言「漢儒補綴, 千瘡百孔.」 漢儒所壞者不少, 安能補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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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5 凡讀史, 不徒要記事跡, 須要識治亂安危, 興廢存亡之理. 且如讀高帝一紀, 便須識得漢家四百年, 終始治亂, 當如何. 是亦學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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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6 問:「漢儒至有白首不能通一經者, 何也?」 曰:「漢之經術安用? 只是以章句訓詁爲事. 且如解堯典二字, 至三萬餘言, 是不知要也. 東漢則又不足道也. 東漢士人尙名節, 只爲不明理. 若使明理, 却皆是大賢也. 自漢以來, 惟有三人近儒者氣象: 大毛公·董仲舒·楊雄. 本朝經術最盛, 只近二三十年來議論專一, 使人更不致思.&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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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7 問:「陳平當王諸呂時, 何不極諌?」 曰:「王陵爭之不從, 乃引去如陳平復諍, 未必不激呂氏之怒矣. 且高祖與羣臣, 只是以力相勝, 力强者居上, 非至誠樂願爲之臣也. 如王諸呂時, 責他死節, 他豈肯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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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8 周勃入北軍, 問曰:「爲劉氏左袒, 爲呂氏右袒.」 旣知爲劉氏, 又何必問? 若不知而問, 設或右袒, 當如之何? 已爲將, 乃問士卒, 豈不謬哉? 當誅諸呂時, 非陳平爲之謀, 亦不克成. 及近文帝至霸橋, 曰:「願請間」, 此豈請間時邪? 至於罷相就國, 每河東守行縣至絳, 必合家人被甲執兵而見, 此欲何爲? 可謂至無能之人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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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9 王介甫詠張良詩, 最好, 曰:「漢業存亡俯仰中, 留侯當此每從容.」 人言高祖用張良, 非也.  張良用高祖爾. 秦滅韓, 張良爲韓報仇, 故送高祖入關. 旣滅秦矣, 故辭去. 及高祖興義師, 誅項王, 則高祖之勢可以平天下, 故張良助之. 良豈願爲高祖臣哉? 無其勢也. 及天下旣平, 乃從赤松子遊, 是不願爲其臣可知矣. 張良才識儘高, 若鴻溝旣分, 而勸漢王背約追之, 則無行也. 或問:「張良欲以鐵鎚擊殺秦王, 其計不巳疎乎?」 曰:「欲報君仇之急, 使當時若得以鎚擊殺之, 亦足矣, 何暇自爲謀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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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0 「王通言:『諸葛無死, 禮樂其有興』, 信乎?」 曰:「諸葛近王佐才, 禮樂興不興則未可知.」 問曰:「亮果王佐才, 何爲僻守一蜀, 而不能有爲於天下?」 曰:「孔明固言, 明年欲取魏, 幾年定天下, 其不及而死, 則命也. 某嘗謂孫覺曰:『諸葛武侯有儒者氣象.』 孫覺曰:『不然. 聖人行一不義, 殺一不辜, 雖得天下不爲. 武侯區區保完一國, 不知殺了多少人耶?』 某謂之曰:『行一不義, 殺一不辜, 以利一已, 則不可. 若以天下之力, 誅天下之賊, 殺戮雖多, 亦何害? 陳恒弑君, 孔子請討. 孔子豈保得討陳恒時不殺一人耶? 蓋誅天下之賊, 則有所不得顧爾.』」 曰:「三國之興, 孰爲正?」 曰:「蜀志在興復漢室, 則正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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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1 漢文帝殺薄昭, 李德裕以爲殺之不當, 溫公以爲殺之當, 說皆未是. 據史, 不見他所以殺之之故, 須是權事勢輕重論之. 不知當時薄昭有罪, 漢使人治之, 因殺漢使也; 還是薄昭與漢使飮酒, 因忿怒而致殺之也? 漢文帝殺薄昭, 而太后不安, 奈何? 旣殺之, 太后不食而死, 奈何? 若漢治其罪而殺漢使, 太后雖不食, 不可免也. 須權佗那箇輕, 那箇重, 然後論他殺得當與不當也. 論事須著用權. 古今多錯用權字, 纔說權, 便是變詐或權術. 不知權只是經所不及者, 權量輕重, 使之合義, 纔合義, 便是經也. 今人說權不是經, 便是經也. 權只是稱錘, 稱量輕重. 孔子曰:「可與立, 未可與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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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2 問:「第五倫視其子之疾, 與兄子之疾不同, 自謂之私, 如何?」 曰:「不特安寢與不安寢, 只不起與十起, 便是私也. 父子之愛本是公, 才著些心做, 便是私也.」 又問:「視已子與兄子有間否?」 曰:「聖人立法曰:『兄弟之子猶子也.』 是欲視之猶子也.」 又問:「天性自有輕重, 疑若有間然.」 曰:「只爲今人以私心看了. 孔子曰:『父子之道天性也.』 此只是孝上說, 故言父子天性. 若君臣兄弟賓主朋友之類, 亦豈不是天性? 只爲今人小看, 却不推其本所由來故爾. 已之子與兄之子, 所爭幾何? 是同出於父者也. 只爲兄弟異形, 故以兄弟爲手足. 人多以異形故, 親已之子, 異於兄弟之子, 甚不是也.」 又問:「孔子以公冶長不及南容, 故以兄之子妻南容, 以已之子妻公冶長, 何也?」 曰:「此亦以已之私心看聖人也. 凡人避嫌者, 皆內不足也. 聖人自是至公, 何更避嫌? 凡嫁女, 必量其才而求配. 或兄之子不甚美, 必擇其相稱者爲之配; 已之子美, 必擇其才美者爲之配. 豈更避嫌耶? 若孔子事, 或是年不相若, 或時有先後, 皆不可知. 以孔子爲避嫌, 則大不是. 如避嫌事, 雖賢者且不爲, 况聖人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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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3 素問書出於戰國之末, 氣象可見. 若是三皇五帝典墳, 文章自別. 其氣運處絶淺近, 如將二十四氣移換名目, 便做千百樣亦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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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4 陰符經, 非商末則周末人爲之. 若是先王之時, 聖道旣明, 人不敢爲異說. 及周室下衰, 道不明於天下, 才智之士甚衆, 旣不知道所趨向, 故各自以私智窺測天地, 盜竊天地之機, 分明是大盜, 故用此以簧鼓天下. 故云:「天有五賊, 見之者昌」云云, 豈非盜天地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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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5 問:「老子書若何?」 曰:「老子書, 其言自不相入處, 如氷炭. 其初意欲談道之極玄妙處, 後來却入做權詐者上去. 如「將欲取之必固與之」之類. 然老子之後有申·韓. 看申·韓與老子道甚懸絶, 然其原乃自老子來. 蘇秦·張儀則更是取道遠. 初秦·儀學於鬼谷, 其術先揣摩其如何, 然後捭闔, 捭闔旣動, 然後用鉤鉗, 鉤其端然後鉗制之. 其學旣成, 辭鬼谷去, 鬼谷試之, 爲張儀說所動. 如入菴中說令出之. 然其學甚不近道, 人不甚惑之, 孟子時已有置而不足論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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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6 問:「世傳成王幼, 周公攝政, 荀卿亦曰:『履天下之籍, 聽天下之斷.』 周公果踐天子之位, 行天子之事乎?」 曰:「非也. 周公位冡宰, 百官總已以聽之而已, 安得踐天子之位?」 又問:「君薨, 百官聽於冡宰者三年爾, 周公至於七年, 何也?」 曰:「三年, 謂嗣王居憂之時也. 七年, 謂成王幼故也. 」 又問:「賜周公以天子之禮樂, 當否?」 曰:「始亂周公之法度者, 是賜也. 人臣安得用天子之禮樂哉? 成王之賜, 伯禽之受, 皆不能無過. 一作罪. 記曰:『魯郊非禮也. 其周公之衰乎!』 聖人嘗譏之矣.  說者乃云:周公有人臣不能爲之功業, 因賜以人臣所不得用之禮樂, 則妄也. 人臣豈有不能爲之功業哉? 借使功業有大於周公, 亦是人臣所當爲爾. 人臣而不當爲, 其誰爲之? 豈不言孟子言 『事親若曾子可也』, 曾子之孝亦大矣, 孟子纔言可也. 蓋曰: 子之事父, 其孝雖過於曾子, 畢竟是以父母之身做出來, 豈是分外事? 若曾子者, 僅可以免責爾. 臣之於君, 猶子之於父也. 臣之能立功業者, 以君之人民也, 以君之勢位也. 假如功業大於周公, 亦是以君之人民勢位做出來, 而謂人臣所不能爲可乎? 使人臣恃功而懷怏怏之心者, 必此言矣. 若唐高祖賜平陽公主葬以鼓吹則可; 蓋征戰之事實, 非婦人之所能爲也, 故賜以婦人所不得用之禮樂. 若太宗却不知此. 太宗佐父平天下, 論其功不過做得一功臣, 豈可奪元良之位? 太子之與功臣, 自不相干. 唐之紀綱, 自太宗亂之. 終唐之世無三綱者, 自太宗始也. 李光弼·郭子儀之徒, 議者謂有人臣不能爲之功, 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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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7 秦以暴虐·焚詩·書而亡. 漢興, 鑑其弊, 必尙寬德崇經術之士, 故儒者多. 儒者多, 雖未知聖人之學, 然宗經師古, 識義理者衆, 故王莽之亂, 多守節之士. 世祖繼起, 不得不褒尙名節, 故東漢之士多名節. 知名節而不知節之以禮, 遂至於苦節, 故當時名節之士, 有視死如歸者. 苦節旣極, 故魏·晉之士變而爲曠蕩, 尙浮虛而亡禮法. 禮法旣亡, 與夷狄無異, 故五胡亂華. 夷狄之亂已甚, 必有英雄出而平之, 故隋·唐混一天下. 隋不可謂有天下, 第能驅除爾. 唐有天下, 如貞觀·開元間, 雖號治平, 然亦有夷狄之風, 三綱不正, 無父子君臣夫婦, 其原始於太宗也. 故其後世子弟, 皆不可使. 玄宗纔使肅宗, 便簒. 肅宗纔使永王璘, 便反. 君不君, 臣不臣, 故藩鎭不賓, 權臣跋扈, 陵夷有五代之亂. 漢之治過於唐, 漢大綱正, 唐萬目擧. 本朝大綱甚正, 然萬目亦未盡擧. 因問「十世可知」, 遂推此數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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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8 「洪水滔天」, 堯時亦無許多大洪水, 宜更思之. 漢武帝問禹·湯水旱, 厥咎何由, 公孫弘對, 堯遭洪水, 使禹治之, 不聞禹之有水也, 更不答其所由, 公孫弘大是姦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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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9 問:「東海殺孝婦而旱, 豈國人寃之所致耶?」 曰:「國人寃固是, 然一人之意, 自足以感動得天地, 不道道殺孝婦不能致旱也.」 或曰:「殺姑而雨, 是衆人怨釋否?」 曰:「固是衆人寃釋, 然孝婦寃亦釋也. 其人雖亡, 然寃之之意自在, 不可道殺姑不能釋寃而致雨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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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0 問:「人有不善, 霹靂震死. 莫是人懷不善之心, 聞霹靂震懼而死否?」 曰:「不然. 是雷震之也.」 「如是雷震之, 還有使之者否?」 曰:「不然. 人之作惡, 有惡氣, 與天地之惡氣相擊搏, 遂以震死. 霹靂, 天地之怒氣也. 如人之怒, 固自有正, 然怒時必爲之作惡, 是怒亦惡氣也. 怒氣與惡氣相感故爾. 且如今人種蕎麥, 自有畦隴, 霜降時殺麥, 或隔一畦麥有不殺者, 豈是此處無霜, 蓋氣就相合處去也.」 曰:「雷所擊處必有火, 何也?」 曰:「雷自有火. 如鑽木取火, 如使木中有火, 豈不燒了木? 蓋是動極則陽生, 自然之理. 不必木, 只如兩石相戛, 亦有火出. 惟鐵無火, 然戛之久必熱, 此亦是陽生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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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1 鑽木取火, 人謂火生於木, 非也. 兩木相戛, 用力極則陽生. 今以石相軋, 便有火出. 非特木也, 蓋天地間無一物無陰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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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2 雨水氷, 上溫而下冷. 隕霜不殺草, 上冷而下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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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3 天火曰災, 人火曰火, 人火爲害者亦曰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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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4 問:「日月有定形, 還自氣散, 別自聚否?」 曰:「此理甚難曉. 究其極, 則此二說歸於一也.」 問:「月有定魄, 而日遠於月, 月受日光, 以人所見爲有盈虧, 然否?」 曰:「日月一也, 豈有日高於月之理? 月若無盈虧, 何以成歲? 蓋月一分光則是魄虧一分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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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5 霜與露不同. 霜, 金氣, 星月之氣. 露亦星月之氣. 看感得甚氣卽爲露, 甚氣卽爲霜. 如言露結爲霜, 非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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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6 雹是陰陽相搏之氣, 乃是沴氣. 聖人在上無雹, 雖有不爲災. 雖不爲災, 沴氣自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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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7 問:「『鳳鳥不至, 河不出圖』, 不知符瑞之事果有之否?」 曰:「有之. 國家將興, 必有禎祥. 人有喜事, 氣見面目. 聖人不貴祥瑞, 者蓋因災異而修德則無損, 因祥瑞而自恃則有害也.」 問:「五代多祥瑞, 何也?」 曰:「亦有此理. 譬如盛冬時發出一朶花, 相似和氣致祥, 乖氣致異, 此常理也, 然出不以時, 則是異也. 如麟是太平和氣所生, 然後世有以麟駕車者, 却是怪也. 譬如水中物生於陸·陸中物生於水, 豈非異乎?」 又問:「漢文多災異, 漢宣多祥瑞, 何也? 曰:「且譬如小人多行不義, 人却不說, 至君子未有一事, 便生議論, 此是一理也. 至白者易汙, 此是一理也. 詩中, 幽王大惡爲小惡, 宣王小惡爲大惡, 此是一理也.」 又問:「日食有常數, 何治世少而亂世多, 豈人事乎?」 曰:「理會此到極處, 煞燭理明也. 天人之際甚微, 宜更思索.」 曰:「莫是天數人事看那邊勝否?」 曰:「似之, 然未易言也.」 又問:「魚躍于王舟, 火覆於王屋, 流爲烏, 有之否?」 曰:「魚與火則不可知, 若兆朕之先, 應亦有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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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8 問:「十月何以謂之陽月?」 曰:「十月謂之陽月者, 陽盡, 恐疑於無陽也, 故謂之陽月也. 然何時無陽? 如日有光之類. 蓋陰陽之氣有常存而不移者, 有消長而無窮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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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9 問:「作文害道否?」 曰:「害也. 凡爲文, 不專意則不工, 若專意則志局於此, 又安能與天地同其大也? 書云『玩物喪志』, 爲文亦玩物也. 呂與叔有詩云:『學如元凱方成癖, 文似相如始類俳; 獨立孔門無一事, 只輸 一作惟傳. 顔氏得心齋.』 此詩甚好. 古之學者, 惟務養情性, 其佗則不學. 今爲文者, 專務章句, 悅人耳目. 旣務悅人, 非俳優而何?」 曰:「古者學爲文否?」 曰:「人見六經, 便以爲聖人亦作文, 不知聖人亦 一作只. 攄發胸中所蘊, 自成文耳. 一作章. 所謂『有德者必有言』也.」 曰: 「游·夏稱文學, 何也?」 曰:「游·夏亦何嘗秉筆學爲詞章也? 且如『觀乎天文以察時變, 觀乎人文以化成天下』, 此豈詞章之文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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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0 或問:「詩可學否?」 曰:「旣學時, 須是用功, 方合詩人格. 旣用功, 甚妨事. 古人詩云『吟成五箇字, 用破一生心』; 又謂『可惜一生心, 用在五字上』. 此言甚當.」 先生嘗說:「王子眞會寄藥來, 某無以答他, 某素不作詩, 亦非是禁止不作, 但不欲爲此閒言語. 且如今言能詩無如杜甫, 如云『穿花蛺蝶深深見, 點水蜻蜓款款飛』, 如此閒言語, 道出做甚? 某所以不嘗作詩. 今寄謝王子眞詩云:『至誠通化藥通神, 遠寄衰翁濟病身. 我亦有丹君信否? 用時還解壽斯民.』 子眞所學, 只是獨善, 雖至誠潔行, 然大抵只是爲長生久視之術, 止濟一身, 因有是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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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1 問:「先生曾定六禮, 今已成未?」 曰:「舊日作此, 已成七分, 後來被召入朝, 旣在朝廷, 則當行之朝廷, 不當爲私書, 旣而遭憂, 又疾病數年, 今始無事, 更一二年可成也.」 曰:「聞有五經解, 已成否?」 曰:「惟易須親撰, 諸經則關中諸公分去, 以某說撰成之. 禮之名數, 陜西諸公刪定, 已送與呂與叔, 與叔今死矣, 不知其書安在也? 然所定只禮之名數, 若禮之文, 亦非親作不可也. 禮記之文, 亦刪定未了, 蓋其中有聖人格言, 亦有俗儒乖謬之說. 乖謬之說, 本不能混格言, 只爲學者不能辨別, 如珠玉之在泥沙. 泥沙豈能混珠玉? 只爲無人識, 則不知孰爲泥沙, 孰爲珠玉也. 聖人文章, 自然與學爲文者不同. 如繫辭之文, 後人決學不得, 譬之化工生物. 且如生出一枝花, 或有剪裁爲之者, 或有繪畫爲之者, 看時雖似相類, 然終不若化工所生, 自有一般生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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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2 冠婚喪祭, 禮之大者, 今人都不以爲事. 某舊嘗修六禮, 冠·婚·喪·祭·鄕·相見. 將就後, 被召遂罷, 今更一二年可成. 家間多戀河北舊俗, 未能遽更易, 然大率漸使知義理, 一二年書成, 可皆如法. 禮從宜, 事從俗, 有大故害義理者, 須當去. 每月朔必薦新, 如仲春薦含桃之類. 四時祭用仲月. 用仲, 月物成也. 古者天子諸侯於孟月者, 爲首時也. 時祭之外, 更有三祭: 冬至祭始祖, 厥初生民之祖. 立春祭先祖, 季秋祭禰. 他則不祭. 冬至, 陽之始也. 立春者, 生物之始一作初. 也. 季秋者, 成物之始一作時. 也. 祭始祖, 無主用祝, 以妣配於廟中, 正位享之. 祭只一位者, 夫婦同享也. 祭先祖, 亦無主. 先祖者, 自始祖而下, 高祖之上, 非一人也, 故設二位. 祖妣異坐, 一云二位. 異所者, 舅婦不同享也. 常祭止於高祖而下. 自父而推, 至於三而止者, 緣人情也. 旁觀有後者自爲祭, 無後者祭之別位. 爲叔伯父之後也. 如殤, 亦各祭. 凡配, 止以正妻一人, 如諸侯用元妃是也. 或奉祀之人是再娶所生者, 卽以所生母配. 如葬, 亦惟元配同穴. 後世或再取皆同穴而葬, 甚瀆禮經, 但於左右附葬可也. 忌日, 必遷主, 出祭於正寢, 今正寢正堂也. 蓋廟中尊者所據, 又同室難以獨享也. 於正寢, 可以盡思慕之意. 家必有廟, 古者庶人祭於寢, 士大夫祭於廟. 庶人無廟, 可立影堂. 廟中異位, 祖居中, 左右以昭穆次序, 皆夫婦自相配爲位, 舅婦不同坐也. 廟必有主. 旣祧, 當埋於所葬處, 如奉祀人之高祖而上, 旣當祧也. 其大略如此. 且如豺獺皆知報本, 今士大夫家多忽此, 厚於奉養而薄於祖先, 甚不可也. 凡事死之禮, 當厚於奉生者. 至於嘗新必薦, 享後方食[可], 薦數則瀆, 必因告朔而薦乃合宜. 人家能存得此等事數件, 雖幼者漸可使知禮義. 凡物, 知母而不知父, 走獸是也; 知父而不知祖, 飛鳥是也. 惟人則能知祖, 若不嚴於祭祀, 殆與鳥獸無異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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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3 問:「祭酒用幾奠?」 曰:「家中尋常用三奠, 祭法中却用九奠.」 以禮有九獻樂有九奏也. 又問:「旣奠之酒, 何以置之?」 曰:「古者灌以降神, 故以茅縮酌, 謂求神於陰陽有無之間, 故酒必灌於地. 若謂奠酒, 則安置在此. 今人以澆在地上, 甚非也. 旣獻, 則徹去可也.」 傾在他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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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4 或問:「今拜埽之禮何據?」 曰:「此禮古無, 但緣習俗, 然不害義理. 古人直是誠質, 專一也. 葬只是藏體魄, 而神則必歸於廟, 旣葬則設木主, 旣除几筵則木主安於廟, 故古人惟專精祀於廟. 今亦用拜掃之禮, 但簡於四時之祭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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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5 「木主必以栗, 何也?」 曰:「周用栗, 土所産之木, 取其堅也. 今用栗, 從周制也. 若四方無栗, 亦不必用, 但取其木之堅者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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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6 凡祭必致齊. 齊之日, 思其居處, 思其笑語, 此孝子平日思親之心, 非齊也. 齊不容有思, 有思則非齊, 「齊三日, 必見其所爲齊者」, 此非聖人之語. 齊者湛然純一, 方能與鬼神接, 然能事鬼神, 已是上一等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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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7 古者男爲男尸, 女爲女尸. 自周以來, 女無可以爲尸者, 故無女尸. 後世遂無尸, 能爲尸者亦非尋常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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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8 今無宗子法, 故朝廷無世臣. 若立宗子法, 則人知尊祖重本. 人旣重本, 則朝廷之勢自尊. 古者子弟從父兄, 今父兄從子弟, 子弟爲强. 由不知本也. 且如漢高祖欲下沛時, 只是以帛書與沛父老, 其父老便能率子弟從之. 又如相如使蜀, 亦移[遺]書責父老, 然後子弟皆聽其命而從之. 只有一節尊卑上下之分, 然後順從而不亂也. 若無法以聯屬之, 安可? 且立宗子法, 亦是天理. 譬如木, 必從根直上一榦, 如大宗. 亦必有旁枝. 又如水, 雖遠, 必有正源, 亦必有分派處, 自然之勢也. 然又有旁枝達而爲榦者. 故曰:「古者天子建國, 諸侯奪宗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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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9 凡言宗者, 以祭祀爲主, 言人宗於此而祭祀也. 「別子爲祖」, 上不敢宗諸侯, 故不祭, 下亦無人宗之, 此無宗亦莫之宗也. 別子之嫡子, 卽繼祖爲大宗, 此有大宗無小宗也. 別子之諸子, 祭其別子, 別子雖是祖, 然是諸子之禰. 繼禰者爲小宗, 此有小宗而無大宗也. 有小宗而無大宗, 此句極難理會. 蓋本是大宗之祖, 別子之諸子稱之, 却是禰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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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0 今人多不知兄弟之愛. 且如閭閻小人, 得一食, 必先以食父母, 夫何故? 以父母之口重於已之口也. 得一衣, 必先以衣父母, 夫何故? 以父母之體重於己之體也. 至於犬馬亦然. 待父母之犬馬, 必異乎已之犬馬也. 獨愛父母之子, 却輕於已之子, 甚者至若仇[讐]敵, 擧世皆如此, 惑之甚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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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1 伯叔父之兄弟, 伯是長, 叔是少, 今人乃呼伯父叔父爲伯叔, 大無義理. 呼爲伯父叔父者, 言事之之禮與父同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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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2 或曰:「事兄盡禮, 不得兄之懽心, 奈何?」 曰:「但當起敬起孝, 盡至誠, 不求伸已可也.」 曰:「接弟之道如何?」 曰:「盡友愛之道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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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3 問:「妻可出乎?」 曰:「妻不賢, 出之何害? 如子思亦嘗出妻. 今世俗乃以出妻爲醜行, 遂不敢爲, 古人不如此. 妻有不善, 便當出也. 只爲今人將此作一件大事, 隱忍不敢發, 或有隱惡, 爲其陰持之, 以至縱恣, 養成不善, 豈不害事? 人修身刑家最急, 纔修身便到刑家上也.」 又問:「古人出妻, 有以對姑叱狗, 蔾蒸不熟者, 亦無甚惡而遽出之, 何也? 曰:「此古人忠厚之道也. 古之人絶交不出惡聲, 君子不忍以大惡出其妻, 而以微罪去之, 以此見其忠厚之至也. 且如叱狗於親前者, 亦有甚大故不是處, 只爲他平日有故, 因此一事出之爾.」 或曰:「彼以此細故見逐, 安能無辭? 兼他人不知是與不是, 則如之何?」 曰:「彼必自知其罪. 但自己理直可矣, 何必更求他人知? 然有識者, 當自知之也. 如必待彰暴其妻之不善, 使他人知之, 是亦淺丈夫而已. 君子不如此. 大凡人說話, 多欲令彼曲我直. 若君子, 自有一箇含容意思.」 或曰:「古語有之:『出妻令其可嫁, 絶友令其可交.』 乃此意否?」 曰:「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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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4 問:「士未仕而昏, 用命服, 禮乎?」 曰:「昏姻重禮. 重其禮者, 當盛其服. 况古亦有是, 士乘墨車之類. 今律亦許假借.」 曰:「無此服而服之, 恐僞.」 曰:「不然. 今之命服, 乃古之下士之服. 古者有其德則仕, 士未仕者也, 服之其宜也. 若農商則不可, 非其類也.」 或曰:「不必用可否?」 曰:「不得不可以爲悅, 今得用而用之, 何害? 過期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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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5 昏禮不用樂, 幽陰之義, 此說非是. 昏禮豈是幽陰? 但古人重此大禮, 嚴肅其事, 不用樂也.  昏禮不賀, 人之序也, 此說却是, 婦質明而見舅姑, 成婦也; 三日而後宴樂, 禮畢也; 宴不以夜, 禮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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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6 問:「臣拜君, 必於堂下, 子拜父母, 如之何?」 對曰:「君臣以義合, 有貴賤, 故拜於堂下. 父子主恩, 有尊卑, 無貴賤, 故拜於堂上. 若婦與舅姑, 亦是義合, 有貴賤, 故拜於堂下, 禮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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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7 問:「嫂叔古無服, 今有之, 何也?」 曰:「禮記曰:『推而遠之也.』 此說不是. 嫂與叔, 且遠嫌, 姑與嫂, 何嫌之有? 古之所以無服者, 只爲無屬. 其夫屬於父道者, 妻皆母道也. 其夫屬乎子道者, 妻皆婦道也.  今上有父有母, 下有子有婦. 叔父伯父, 父之屬也, 故叔母伯母之服, 與叔父伯父同. 兄弟之子, 子之屬也, 故兄弟之子之婦服, 與兄弟之子同. 若兄弟, 則已之屬也, 難以妻道屬其妻, 此古者所以無服. 以義理推不行也. 今之有服亦是. 豈有同居之親而無服者?」 又問:「旣是同居之親, 古却無服, 豈有兄弟之妻死, 而已恝然無事乎?」 曰:「古者雖無服, 若哀戚之心自在. 且如鄰里之喪, 尙舂不相不巷歌, 匍匐救之, 况至親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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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8 服有正, 有義, 有從, 有報. 古者婦喪舅姑以期, 今以三年, 於義亦可, 但名未正, 此亦謂之從服. 從夫也. 蓋與夫同奉几筵, 而已不可獨無服. 報服, 若姑之子爲舅之子服是也. 異姓之服, 只推得一重. 若爲母而推, 則及舅而止. 若爲姑而推, 則可以及其子. 故舅之子無服, 却爲旣與姑之子爲服, 姑之子須當報之也. 故姑之子, 舅之子, 其服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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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9 八歲爲下殤, 十四爲中殤, 十九爲上殤, 七歲以下爲無服之殤. 無服之殤, 更不祭. 下殤之祭, 父母主之, 終父母之身. 中殤之祭, 兄弟主之, 終兄弟之身. 上殤之祭, 兄弟之子主之, 終兄弟之子之身. 若成人而無後者, 兄弟之孫主之, 亦終其身. 凡此, 皆以義起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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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0 問:「女旣嫁而爲父母服三年, 可乎?」 曰:「不可. 旣歸夫家, 事佗舅姑, 安得伸已之私?」&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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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1 問:「人子事親學醫, 如何?」 曰:「最是大事. 今有璞玉於此, 必使玉人彫琢之. 蓋百工之事, 不可使一人兼之, 故使玉人彫琢之也. 若更有珍寶物, 須是自看, 却必不肯任其自爲也. 今人視父母疾, 乃一任醫者之手, 豈不害事? 必須識醫藥之道理, 別病是如何, 藥當如何, 故可任毉者也.」 或曰:「己未能盡醫[毉]者之術, 或偏見不到, 適足害事, 奈何?」 曰:「且如識圖畫人, 未必畫得如畫工, 然他却識別得工拙. 如自己曾學, 令醫者說道理, 便自見得, 或已有所見, 亦可說與他商量.」 陳本止此, 以下八段, 別本所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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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2 上古之時, 自伏羲·堯·舜歷·夏商以至於周, 或文或質, 因襲損益, 其變旣極, 其法旣詳, 於是孔子參酌其宜, 以爲百王法度之中制, 此其所以春秋作也. 孫明復主以無王而作, 亦非是. 但顔淵問爲邦, 聖人對之以「行夏之時, 乘殷之輅, 服周之冕, 樂則韶舞」, 則是大抵聖人以道不得用, 故考古驗今, 參取百王之中制, 斷之以義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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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3 禘者, 魯僭天下之大祭也. 灌者, 祭之始也. 以其僭王之祭, 故自灌以往, 不欲觀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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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4 凡觀書, 不可以相類泥其義, 不爾則字字相梗, 當觀其文勢上下之意. 如「充實之謂美」與詩之美不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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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5 學者後來多耽莊子. 若謹禮者不透, 則是佗須看莊子, 爲佗極有膠固纏縛, 則須求一放曠之說以自適. 譬之有人於此, 久困纏縛, 則須覓一箇出身處. 如東漢之末尙節行, 尙節行太甚, 須有東晉放曠, 其勢必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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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6 冬至書雲, 亦有此理, 如周禮觀祲之義. 古太史旣有此職, 必有此事. 又如太史書, 不知周公一一曾與不曾看過, 但甚害義理, 則必去之矣. 如今靈臺之書, 須十去八九, 乃可行也. 今厤法甚好, 其佗禁忌之書, 如葬理昏嫁之類, 極有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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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7 論語問同而答異者至多, 或因人材性, 或觀人之所問意思而言及所到地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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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8 「極高明, 道中庸」, 所以爲民極, 極之爲物, 中而能高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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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9 「君子不成章不達」, 易曰:「美在其中, 暢於四肢.」 成章之謂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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予官吉之永豊簿, 沿檄至臨川, 劉元承之子縣丞誠, 問其父所錄伊川先生語, 蒙示以元承手編, 伏讀歎仰, 因乞傳以歸. 建炎元年十月晦日, 菴山陳淵謹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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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十九: 楊遵道錄 ; 伊川先生語五==&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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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 問:「格物是外物, 是性分中物?」 曰:「不拘. 凡眼前無非是物. 物物皆有理, 如火之所以熱, 水之所以寒. 至於君臣父子閒皆是理.」 &amp;lt;br/&amp;gt;&lt;br /&gt;
물었다. &amp;quot;격물의 [물物은] 외물입니까, 성性 안의 물物입니까?&amp;quot; 답했다. &amp;quot;구애되지 않는다. 무릇 눈앞에 있는 것 가운데 물物이 아닌 것이 없다. 마치 불은 뜨겁고 물은 차가운 까닭처럼 사물마다 모두 리理가 있다. 더 나아가 군신 부자의 사이에도 모두 리理가 있다.&amp;quo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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又問:「只窮一物, 見此一物, 還便見得諸理否?」 曰:「須是徧求. 雖顔子亦只能聞一知十. 若到後來達理了, 雖億萬亦可通.」 &amp;lt;br/&amp;gt;&lt;br /&gt;
다시 물었다. &amp;quot;하나의 사물만 궁구하고 이 사물을 보면 여러 리理를 알 수 있는 것 아닙니까?&amp;quot; 답했다. &amp;quot;두루 탐구해야 한다. 비록 안자顏子라도 하나를 들으면 열 정도만 알 수 있었다. 만약 나중이 되어 이치에 통달했다면, 비록 만 가지 십만 가지 리理라도 알 수 있었을 것이다.&amp;quo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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又問:「如荊公窮物, 一部字解, 多是推五行生成. 如今窮理, 亦只如此著工夫, 如何?」 曰:「荊公舊年說話煞得, 後來却自以爲不是, 晩年盡支離了.」&amp;lt;br/&amp;gt;&lt;br /&gt;
다시 물었다. &amp;quot;왕안석의 궁물窮物은 『자해字解』 한 권에 오행 생성을 추론한 것이 많습니다. 지금 궁리窮理하는 경우에도 단지 이렇게 공부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amp;quot; 답했다. &amp;quot;왕안석은 옛날에 매우 제대로 말해놓고 나중에는 도리어 스스로 옳지 않다고 여겼고, 만년에는 매우 지리해졌다.&amp;quot;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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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 問:「古之學者爲己. 不知初設心時, 是要爲己, 是要爲人?」 曰:「須先爲己, 方能及人. 初學只是爲己. 鄭宏中云:『學者先須要仁.』 仁所以愛人, 正是顚倒說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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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 「新民」, 以明德新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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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 問:「日新有進意, 抑只是無弊意?」 曰:「有進意. 學者求有益, 須是日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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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 問:「『有所忿懥·恐懼·憂患, 心不得其正.』是要無此數者, 心乃正乎?」 曰:「非是謂無, 只是不以此動&amp;lt;sub&amp;gt;一本作累.&amp;lt;/sub&amp;gt;其心. 學者未到不動處, 須是執持其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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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 「師出以律, 否臧凶.」 律有二義: 有出師不以義者, 有行師而無號令節制者, 皆失律也. 師出當以律, 不然, 雖臧亦凶. 今人用師, 惟務勝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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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 「弟子輿尸, 貞凶.」 帥師以長子, 今以弟子衆主之, 亦是失律, 故雖貞亦凶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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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 「豶豕之牙.」 豕牙最能嚙害人, 只制其牙, 如何制得? 今人爲惡, 却只就他惡禁之, 便無由禁止, 此見聖人機會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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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 「喪羊于易.」 羊羣行而觸物. 大壯衆陽並進, 六五以陰居位, 惟和易然後可以喪羊. 易非難易之易, 乃和易樂易之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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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 易有百餘家, 難爲徧觀. 如素未讀, 不曉文義, 且須看王弼·胡先生·荊公三家. 理會得文義, 且要熟讀, 然後却有用心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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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 讀易須先識卦體. 如乾有元亨利貞四德, 缺却一箇, 便不是乾, 須要認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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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 「反復道也」, 言終日乾乾往來, 皆由於道也. 三位在二體之中, 可進而上, 可退而下, 故言反復. 「知至至之」, 如今學者且先知有至處, 便從此至之, 是「可與幾也」. 非知幾者, 安能先識至處? 「知終終之」, 知學之終處而終之, 然後「可與守義」. 王荊公云:「九三知九五之位可至而至之.」 大煞害事. 使人臣常懷此心, 大亂之道, 亦自不識湯·武. 「知至至之」, 只是至其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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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3 荊公言, 用九只在上九一爻, 非也. 六爻皆用九, 故曰:「見羣龍无首吉.」 用九便是行健處. 「天德不可爲首」, 言乾以至剛健, 又安可更爲物先? 爲物先則有禍, 所謂「不敢爲天下先」. 乾順時而動, 不過處, 便是不爲首, 六爻皆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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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4 問:「胡先生解九四作太子, 恐不是卦義.」 先生云:「亦不妨, 只看如何用. 當儲貳, 則做儲貳. 使九四近君, 便作儲貳亦不害, 但不要拘一. 若執一事, 則三百八十四爻只作得三百八十四件事便休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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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5 看易, 且要知時. 凡六爻, 人人有用. 聖人自有聖人用, 賢人自有賢人用, 衆人自有衆人用, 學者自有學者用; 君有君用, 臣有臣用, 無所不通. 因問:「坤卦是臣之事, 人君有用處否?」 先生曰: 「是何無用? 如『厚德載物』, 人君安可不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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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6 陰爲小人, 利爲不善, 不可一槪[槩]論. 夫陰助陽以成物者君子也. 其害陽者小人也. 夫利和義者善也, 其害義者不善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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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7 「利貞者性情也」, 言利貞便是乾之性情. 因問:「利與『以利爲本』之利同否?」 先生曰:「凡字只有一箇, 用有不同, 只看如何用. 凡順理無害處便是利, 君子未嘗不欲利. 然孟子言『何必曰利』者, 蓋只以利爲心則有害. 如『上下交征利而國危』, 便是有害. 未有仁而遺其親, 未有義而後其君.』 不遺其親, 不後其君, 便是利. 仁義未嘗不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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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8 謝師直爲長安漕, 明道爲鄠縣簿, 論易及春秋. 明道云:「運使, 春秋猶有所長, 易則全理會不得.」 師直一日說與先生. 先生答曰:「據某所見, 二公皆深知易者.」 師直曰:「何故?」 先生曰:「以運使能屈節問一主簿, 以一主簿敢言運使不知易, 非深知易道者不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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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 「雲行雨施」, 是乾之亨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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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 乾六爻, 如欲見聖人曾履處, 當以舜可見: 在側陋便是潛, 陶漁時便是見, 升聞時便是乾乾, 納于大麓時便是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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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1 介甫以武王觀兵爲九四, 大無義理, 兼觀兵之說亦自無此事. 如今日天命絶, 則今日便是獨夫, 豈容更留之三年? 今日天命未絶, 便是君也, 爲人臣子, 豈可以兵脅其君? 安有此義? 又紂鷙很[狠]若此, 太史公謂有七十萬衆, 未知是否; 然書亦自云, 紂之衆若林. 三年之中, 豈肯容武王如此便休得也? 只是太誓一篇前序云:「十有一年」, 後面正經便說「惟十有三年」, 先儒誤妄, 遂轉爲觀兵之說. 先王無觀兵之事, 不是前序一字錯却, 便是後面正經三字錯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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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2 先儒以六爲老陰, 八爲少陰, 固不是. 介甫以爲進君子而退小人, 則是聖人旋安排義理也. 此且定陰陽之數, 豈便說得義理. 九六只是取純陰純陽. 惟六爲純陰, 只取河圖數見之, 過六則一陽生, 至八便不是純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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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3 或以小畜爲臣畜君, 以大畜爲君畜臣. 先生云:「不必如此. 大畜只是所畜者大, 小畜只是所畜者小, 不必指定一件事. 便是君畜臣, 臣畜君, 皆是這箇道理, 隨大小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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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4 陳瑩中答吳國華書, 天在山中, 說云:「便是芥子納須彌之義.」 先生謂正南北說, 却須彌無體, 芥子無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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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 問:「瑩中嘗愛文中子『或問學易, 子曰:終日乾乾可也.』 此語最盡. 文王所以聖, 亦只是箇不已.」 先生曰:「凡說經義, 如只管節節推上去, 可知是盡. 夫終日乾乾, 未盡得易. 據此一句, 只做得九三使. 若謂乾乾是不巳, 不已又是道, 漸漸推去, 則自然是盡, 只是理不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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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6 「子在川上, 曰逝者如斯夫」, 言道之體 一作往. 如此, 這裏須是自見得. 張繹曰:「此便是無窮.」 先生曰:「固是道無窮, 然怎生一箇無窮便了得他?」 一作便道了却他.&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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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7 問:「括囊事還做得在位使否?」 先生曰:「六四位是在上, 然坤之六四却是重陰, 故云『賢人隱』, 便做不得在位.」 又問:「恐後人緣此, 謂有朝隱者.」 先生曰:「安有此理? 向林希嘗有此說, 謂揚雄爲祿隱. 揚雄後人只爲見他著書, 便須要做他是, 怎生做得是?」 因問:「如劇秦文, 莫不當作?」 先生云:「或云非是美之, 乃譏之也. 然王莽將來族誅之, 亦未足道, 又何足譏? 譏之濟得甚事? 或云且以免死, 然己自不知明哲煌煌之義, 何足以保身? 作太玄本要明易, 却尤晦如易, 其實無益, 眞屋下架屋, 牀上疊牀. 他只是於易中得一數爲之, 於厤[歷]法雖有合, 只是無益. 今更於易中推出來, 做一百般太玄亦得, 要尤難明亦得, 只是不濟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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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8 「大明終始.」 人能大明乾之終始, 便知六位時成, 却時乘六龍以當天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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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9 「先迷後得」是一句, 「主利」是一句, 蓋坤道惟是主利, 文言「後得主而有常」處, 脫却一利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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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 介甫解「直方大」云:「因物之性而生之, 直也; 成物之形而不可易, 方也.」 人見似好, 只是不識理. 如此, 是物先有箇性, 坤因而生之, 是甚義理? 全不識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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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1 「至大」 「至剛」, 「以直」, 此三者不可闕一, 闕一便不是浩然之氣. 如坤所謂「直方大」是也.  但坤卦不可言剛, 言剛則害坤體. 然孔子於文言又曰:「坤至柔而動也剛.」 方卽剛也. 因問:「見李籲錄明道語中, 却與先生說別. 解『至剛處』云:『剛則不屈』, 則是於至剛巳帶却直意. 又曰:『以直道順理而養之』, 則是以直字連下句, 在學者著工夫處說却.」 先生曰:「先兄無此言, 便不講論到此. 舊嘗令學者不要如此編錄, 纔聽得, 轉動便別. 舊曾看, 只有李籲一本無錯編者. 他人多只依說時, 不敢改動, 或脫忘一兩字, 便大別. 李籲却得其意, 不拘言語, 往往錄得都是. 不知尙有此語. 只『剛則不屈』, 亦未穩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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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2 孔子敎人, 各因其材, 有以政事入者, 有以言語入者, 有以德行入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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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3 性出於天, 才出於氣, 氣淸則才淸, 氣濁則才濁. 譬猶木焉, 曲直者性也. 可以爲棟梁·可以爲榱桷者才也. 才則有善與不善, 性則無不善. 「惟上智與下愚不移」, 非謂不可移也, 而有不移之理. 所以不移者, 只有兩般: 爲自暴自棄, 不肯學也. 使其肯學, 不自暴自棄, 安不可移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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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4 揚雄·韓愈說性, 正說著才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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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5 韓退之說: 叔向之母聞楊食我之生, 知其必滅宗. 此無足怪, 其始便稟得惡氣, 便有滅宗之理. 所以聞其聲而知之也. 使其能學, 以勝其氣, 復其性, 可無此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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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6 「性相近也」, 此言所禀之性, 不是言性之本. 孟子所言, 便正言性之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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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7 問:「先生云:性無不善, 才有善不善, 揚雄·韓愈皆說著才. 然觀孟子意, 却似才亦無有不善, 及言所以不善處, 只是云:『舍則失之.』 不肯言初禀時有不善之才. 如云:『非天之降才爾殊.』 是不善不在才, 但以遇凶歲陷溺之耳. 又觀『牛山之木, 人見其濯濯也, 以爲未嘗有才焉, 此豈山之性?』 是山之性未嘗無材[才], 只爲斧斤牛羊害之耳. 又云:『人見其禽獸也, 以爲未嘗有才焉, 是豈人之情也哉? 所以無才者, 只爲『旦晝之所爲又梏亡之耳』. 又云:『乃若其情則可以爲善矣, 乃所謂善; 若夫爲不善, 非才之罪也.』 則是以情觀之, 而才未嘗不善. 觀此數處, 切疑才是一箇爲善之資, 譬如作一器械, 須是有器械材料, 方可爲也. 如云:『惻隱之心仁也.』 云云. 故曰:『求則得之, 舍則失之, 或相倍蓰而無算者, 不能盡其才也.』 則四端者便是爲善之才, 所以不善者, 以不能盡此四端之才也. 觀孟子意, 似言性情才三者皆無不善, 亦不肯於所禀處說不善. 今謂才有善不善, 何也? 或云: 善之地便是性, 欲爲善便是情, 能爲善便是才, 如何?」 先生云:「上智下愚便是才, 以堯爲君而有象, 以瞽叟爲父而有舜, 亦是才. 然孟子只云『非才之罪』者, 蓋公都子正問性善, 孟子且答他正意, 不暇一一辨之, 又恐失其本意. 如萬章問象殺舜事, 夫堯巳妻之二女, 迭爲賓主, 當是時, 已自近君, 豈復有完廩浚井之事? 象欲使二嫂治棲, 當是時, 堯在上, 象還自度得道殺却舜後, 取其二女, 堯便了得否? 必無此事. 然孟子未暇與辨, 且答這下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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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8 生而知之, 學而知之, 亦是才. 問:「生而知之要學否?」 先生曰:「生而知之固不待學, 然聖人必須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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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9 先生每與司馬君實說話, 不曾放過; 如范堯夫, 十件事只爭得三四件便己. 先生曰:「君實只爲能受盡言, 儘人忤逆終不怒, 便是好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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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 君實嘗問先生云:「欲除一人給事中, 誰可爲者? 願爲光說一人.」 先生曰:「相公何爲若此言也? 如當初泛論人才却可, 今旣如此, 某雖有其人, 何可言?」 君實曰:「出於公口, 入於光耳, 又何害?」 先生終不言. 一本云:「先生曰:『某斷不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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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1 「先進」·「後進」, 如今人說前輩後輩. 「先進於禮樂」, 謂舊時前輩之人於禮樂, 在今觀之以爲朴野[也]. [後進於禮樂], 謂今晩進之人於禮樂, 在今觀之以爲君子. 君子者, 文質彬彬之名. 蓋周末文盛, 故以前人爲野, 而自以當時爲君子, 不知其過於文也. 故孔子曰:「則吾從先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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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2 孔子弟子善問, 直窮到底. 如問「鄕人皆好之何如?」 曰:「未可也」. 便又問「鄕人皆惡之何如?」 又說「足食足兵民信之矣」, 便問「必不得已而去, 於斯三者何先?」 纔說「去兵」, 便問「不得已而去, 於斯二者何先?」 自非聖人不能答, 便云「去食, 自古皆有死, 民無信不立」. 不是孔子弟子不能如此問, 不是聖人不能如此答.&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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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3 禮記儒行·經解, 全不是. 因擧呂與叔解亦云:「儒行誇大之語, 非孔子之言, 然亦不害義理.」 先生曰:「煞害義理. 恰恨易, 便只『潔淨精微』了却; 詩, 便只『溫柔敦原』了却. 皆不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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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4 祭法如夏后氏郊鯀一片, 皆未可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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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 問:「聖人有爲貧而仕者否?」 曰:「孔子爲乘田委吏是也.」 又問:「或云乘田委吏非爲貧, 爲之兆也.」 先生曰:「乘田委吏却不是爲兆, 爲魯司寇便是爲兆.」 一本此下有十六字云:「有人云:『先生除國子監之命不受, 是固也.』」 先生因言:「近煞有人以此相勉, 某答云: 待饑餓不能出門戶時, 當別相度.」&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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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 荀·揚性已不識, 更說甚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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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 鄧文孚問:「孟子還可爲聖人否?」 曰:「未敢便道他是聖人, 然學已到至處.」 又問:「孟子書中有不是處否?」 曰:「只是門人錄時, 錯一兩字. 如說『大人則藐之』, 夫君子無不敬, 如有心去藐他人, 便不是也. 更說夷·惠處云『皆古聖人』, 須錯字. 若以夷·惠爲聖之淸·聖之和則可, 便以爲聖人則不可. 看孟子意, 必不以夷·惠爲聖人. 如伊尹又別, 初在畎畝, 湯使人問之, 曰:『我何以湯之幣聘爲哉?』是不肯仕也. 及湯盡禮, 然後翻然而從之, 亦是聖之時. 如五就湯, 五就桀, 自是後來事. 蓋已出了, 則當以湯之心爲心, 所以五就桀, 不得不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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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 荊公嘗與明道論事不合, 因謂明道曰:「公之學如上壁.」 言難行也. 明道曰:「參政之學如捉風.」 及後來逐不附已者, 獨不怨明道, 且曰:「此人雖未知道, 亦忠信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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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9 張戩嘗於政事堂與介甫爭辨事, 因擧經語引證. 介甫乃曰:「安石却不會讀書, 賢却會讀書.」 戩不能答. 先生因云:「却不向道, 只這箇便是不會讀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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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 佛家有印證之說, 極好笑. 豈有我曉得這箇道理後, 因他人道是了方是, 他人道不是便不是? 又五祖令六祖三更時來傳法, 如期去便傳得, 安有此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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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1 謝良佐與張繹說:「某到山林中靜處, 便有喜意, 覺著此不是.」 先生曰:「人每至神廟佛殿處便敬, 何也? 只是每常不敬, 見彼乃敬. 若還常敬, 則到佛殿廟宇, 亦只如此. 不知在鬧處時, 此物安在? 直到靜處乃覺.」 繹言:「伊云, 只有這些子已覺.」 先生曰:「這回比舊時煞長進. 這些子已覺固是, 若謂只有這些子, 却未敢信.」 胡本註云:「朱子權親見謝先生云:『某未嘗如此說.』恐傳錄之誤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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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2 「屢空」兼兩意. 惟其能虛中, 所以能屢空. 貨殖便生計較, 纔計較便是不受命, 不受命者, 不能順受正命也. 呂與叔解作如貨殖. 先生云:「傳記中言子貢貨殖處亦多, 此子貢始時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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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 萬物皆有良能, 如每常禽鳥中, 做得窠[窩]子, 極有巧妙處, 是他良能, 不待學也. 人初生, 只有喫乳一事不是學, 其他皆是學, 人只爲智多害之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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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 「人心」, 私欲也; 「道心」, 正心也. 「危」言不安, 「微」言精微. 惟其如此, 所以要精一. 「惟精惟一」者, 專要精一之也. 精之一之, 始能「允執厥中」. 中是極至處. 或云:介甫說以一守, 以中行, 只爲要事事分作兩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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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 詩小序便是當時國史作. 如當時不作, 雖孔子亦不能知, 况子夏乎? 如大序, 則非聖人不能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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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6 「用之鄕人焉, 用之邦國焉.」 如二南之詩及大雅·小雅, 是當時通上下皆用底詩, 蓋是修身治家底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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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7 「關雎樂得淑女以配君子」, 淑女郞后妃也, 故言配荇菜以興后妃之柔順. 「左右流之」, 左右者隨水之貎. 「左右采之」者, 順水而采之. 「左右芼之」者, 順水而芼之. 皆是言荇菜柔順之貎, 以興后妃之德. 「琴瑟友之, 鍾鼓樂之」, 言后妃之配君子, 和樂如此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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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 「憂在進賢, 不滛其色, 哀窈窕, 思賢才, 而無傷善之心焉」, 自是關雎之義如此, 非謂后妃也. 此一行甚分明, 人自錯解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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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 口目耳鼻四支之欲, 性也, 然有分焉, 不可謂我須要得, 是有命也. 仁義禮智, 天道在人, 賦於命有厚薄, 是命也, 然有性焉, 可以學, 故君子不謂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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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 「則以學文」, 便是讀書. 人生便知有父子兄弟, 須是先盡得孝弟, 然後讀書, 非謂已前不可讀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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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 禮勝則離, 故「禮之用和爲貴, 先王之道斯爲美, 小大由之」. 樂勝則流, 故「有所不行, 知和而和, 不以禮節之, 亦不可行」. 禮以和爲貴, 故先王之道以此爲美, 而小大由之. 然却有所不行者, 以「知和而和, 不以禮節之」, 故亦不可行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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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 「望道而未之見」, 言文王視民如傷, 以紂在上, 望天下有道而未之見. 「湯執中, 武王不泄邇」, 非謂武王不能執中, 湯却泄邇, 蓋各因一件事言之. 人謂各擧其最盛者非也, 聖人亦無不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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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 魯得用天子禮樂, 使周公在, 必不肯受, 故孔子曰:「周公之衰乎!」 孔子以此爲周公之衰, 是成王之失也. 介甫謂周公有人臣不能爲之功, 故得用人臣所不得用之禮, 非也. 臣子身上, 沒分外過當底事. 凡言舜言曾子爲孝, 不可謂曾子·舜過於孝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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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 「克明峻德」, 只是說能明峻德之人. 「凡爲天下國家有九經」, 曰修身也, 尊賢也, 親親也. 蓋先尊賢, 然後能親親. 夫親親固所當先, 然不先尊賢, 則不能知親親之道. 禮記言「克明峻德, 顧諟天之明命, 皆自明也」者, 皆由於明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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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 「平章百姓」, 百姓只是民. 凡言百姓處皆只是民, 百官族姓巳前無此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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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 陳平只是幸而成功, 當時順却諸呂, 亦只是畏死. 漢之君臣, 當恁時, 豈有樸素頭爲社稷者? 使後來少主在, 事變却時, 他也則隨却. 如令周勃先入北軍, 陳平亦不是推功讓能底人, 只是占便宜, 令周勃先試難也. 其謀甚拙, 其後成功亦幸. 如人臣之義, 當以王陵爲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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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 周勃當時初入北軍, 亦甚拙, 何事令左袒則甚? 忽然當時皆右袒, 後還如何? 當時已料得必左袒, 又何必更號令? 如未料得, 豈不生變? 只合驅之以義, 管它從與不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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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 韓信初亡, 蕭何追之, 高祖如失左右手, 却兩日不追, 及蕭何反, 問之曰:「何亡也?」 曰:「臣非亡, 乃追亡者也.」 當時高祖豈不知此二人, 乃肯放與項羽, 兩日不追邪? 乃是蕭何與高帝二人商量做來, 欲致韓信之死爾. 當時史官已被高祖瞞過, 後人又被史官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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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 惜乎, 韓信與項羽, 諸葛亮與司馬仲達, 不曾合戰. 更得這兩箇戰得幾陣, 不妨有可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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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 先生每讀史到一半, 便掩卷思量, 料其成敗, 然後却看有不合處, 又更精思, 其間多有幸而成, 不幸而敗. 今人只見成者便以爲是, 敗者便以爲非, 不知成者煞有不是, 敗者煞有是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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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 讀史須見聖賢所存治亂之機, 賢人君子出處進退, 便是格物. 今人只將他見成底事便做是使, 不知煞有誤人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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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 先生在講筵, 嘗典錢使. 諸公因問, 必是俸給大段不足, 後乃知到任不曾請俸. 諸公遂牒戶部, 問不支俸錢. 戶部索前任厤[歷]子. 先生云:「某起自草萊, 無前任厤[歷]子.」 舊例, 初入京官時, 用下狀出給料錢厤[歷], 其意謂朝廷起我, 便當廩人繼粟, 庖人繼肉也. 遂令戶部自爲出券厤[歷]. 戶部只欲與折支, 諸公又理會, 舘閣尙請見錢, 豈有經筵官只請折支? 又檢例, 已無崇政殿說書多時, 戶部遂定, 巳前未請者只與折支, 自後爲始, 支見錢. 先生後自涪陵歸, 復官半年, 不曾請俸. 粮料院吏人忽來索請券狀子. 先生云:「自來不會寫狀子.」 受事人不去, 只令子弟錄與受官月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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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 先生在經筵時, 與趙侍郞·范純甫同在後省行, 見曉示, 至節令, 命婦進表, 賀太皇及太后太妃. 趙·范更問備辦, 因問先生. 先生云:「某家無命婦.」 二公愕然, 問何不叙封? 先生曰:「某當時起自草萊, 三辭然後受命, 豈有今日乃爲妻求封之理?」 其夫人至今無封號. 問:「今人陳乞恩例, 義當然否?」 「人皆以爲本分者不 一作不以. 爲害.」 先生曰:「只爲而今士大夫道得箇乞字慣却, 動不動又是乞也.」 因問:「陳乞封父祖, 如何?」 先生曰:「此事體又別.」 再三請益, 但云:「其說甚長, 待別時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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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 范堯夫爲蜀漕, 成都帥死, 堯夫權府. 是時, 先生隨侍過成都, 堯夫出送, 先生已行二里, 急遣人追及之, 回至門頭僧寺相見. 堯夫因問:「先生在此, 有何所聞?」 先生曰:「聞公嘗言:『當使三軍之士知事帥君如事父母.』 不知有此語否?」 堯夫愕然, 疑其言非是. 先生曰:「公果有此語, 一國之福也.」 堯夫方喜. 先生却云:「恐公未能使人如此.」 堯夫再三問之. 先生曰:「只如前日公權府, 前帥方死, 便使他臣子張樂大排, 此事當時莫可罷?」 堯夫云:「便是純仁當時不就席, 只令通判伴坐.」 先生曰:「此尤不是.」 堯夫驚愕, 卽應聲曰:「悔當初只合打散便是.」 先生曰:「又更不是. 夫小人心中, 只得些物事時便喜, 不得便不足. 他旣不得物事, 却歸去思量, 因甚不得此物, 元來是爲帥君. 小人須是切己, 乃知思量. 若只與他物事, 他自歸去, 豈更知有思量?」 堯夫乃嗟歎曰:「今日不出, 安得聞此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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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 先生云:「韓持國服義最不可得. 一日某與持國·范夷叟泛舟于穎昌西湖, 須臾客將云:『有一官員上書, 謁見大資.』 某將謂有甚急切公事, 乃是求知己. 某云:『大資居位, 却不求人, 乃使人到來求己, 是甚道理?』 夷叟云:『只爲正叔 一作姨夫. 太執, 求薦章, 常事也.』 某云:『不然. 只爲曾有不求者不與, 來求者與之, 遂致人如此.』 持國便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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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 先生初受命, 便在假, 欲迤邐尋醫, 旣而供職. 門人尹焞深難之, 謂供職非是. 先生曰:「新君卽位, 首蒙大恩, 自二千里放回, 亦無道理不受. 某在先朝, 則知某者也. 當時執政大臣皆相知, 故不當如此受. 今則皆無相知, 朝廷之意只是怜其貧, 不使饑餓於我土地. 某須領他朝廷厚意, 與受一月料錢, 然官則某必做不得. 旣已受他誥, 却不供職, 是與不受同. 且畧與供職數日, 承順他朝廷善意了, 然後惟吾所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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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 先生因言:「今日供職, 只第一件便做他底不得. 吏人押申轉運司狀, 某不曾簽. 國子監自係臺省, 臺省係朝廷官. 外司有事, 合行申狀, 豈有臺省倒申外司之理? 只爲從前人只計較利害, 不計較事體, 直得恁地. 須看聖人欲正名處, 見得道名不正時, 便至禮樂不興, 自然住不得. 夫禮樂, 豈玉帛之交錯, 鍾鼓之鏗鏘哉? 今日第一件便如此. 人不知, 一似好做作只這些子. 某便做他官不得, 若做他底時, 須一一與理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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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 謝某曾問:「涪州之行, 知其由來, 乃族子與故人耳.」 族子謂程公孫, 故人謂邢恕. 先生答云:「族子至愚, 不足責. 故人至 一作情. 厚, 不敢疑. 孟子旣知 一作繫之. 天, 安用尤臧氏?」 因問:「邢七雖爲惡, 然必不到更傾先生也.」 先生曰:「然. 邢七亦有書到某云:『屢於權宰處言之.』 不知身爲言官, 却說此話. 未知傾與不傾, 只合救與不救, 便在其間.」 又問:「邢七久從先生, 想都無知識, 後來極狼狽.」 先生曰:「謂之全無知則不可, 只是義理不能勝利欲之心, 便至如此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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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 先生云:「某自十七八讀論語, 當時已曉文義, 讀之愈久, 但覺意味深長. 論語, 有讀了後全無事者, 有讀了後其中得一兩句喜者, 有讀了後知好之者, 有讀了後不知手之舞之足之蹈之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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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 今人不會讀書. 如「誦詩三百, 授之以政, 不達; 使於四方, 不能專對; 雖多, 亦奚以爲?」 須是未讀詩時, 授以政不達, 使四方不能專對; 旣讀詩後, 便達於政, 能專對四方, 始是讀詩. 「人而不爲周南·召南, 其猶正墻面而立.」 須是未讀周南·召南, 一似面墻; 到讀了後, 便不面墻, 方是有驗. 大抵讀書, 只此便是法. 如讀論語, 舊時未讀是這箇人, 及讀了後又只是這箇人, 便是不曾讀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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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 大率上一爻皆是師保之任, 足以當此一爻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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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 若要不學佛, 須是見得他小, 便自然不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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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 文中子本是一隱君子, 世人往往得其議論, 附會成書. 其間極有格言, 荀·揚道不到處. 又有一件事, 半截好, 半截不好. 如魏徵問:「聖人有憂乎?」 曰:「天下皆憂, 吾獨得不憂?」 問疑, 曰:「天下皆疑吾獨得不疑?」 徵退, 謂董常曰:「樂天知命吾何憂? 窮理盡性吾何疑?」 此言極好. 下半截却云:「徵所問者迹也, 吾告汝者心也, 心迹之判久矣.」 便亂道.&lt;br /&gt;
19-84 文中子言:「封禪之費, 非古也, 其秦·漢之侈心乎?」 此言極好. 古者封禪, 非謂誇治平, 乃依本分祭天地, 後世便把來做一件矜誇底事. 如周頌告成功, 乃是陳先王功德, 非謂誇自己功德.&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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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 文中子續經甚謬, 恐無此. 如續書始於漢, 自漢已來制詔[誥], 又何足記? 續詩之備六伐, 如晉·宋·後魏·北齊·後周·隋之詩, 又何足采?&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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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 韓退之言「孟子醇乎醇」, 此言極好, 非見得孟子意, 亦道不到. 其言「荀·揚大醇小疵」, 則非也. 荀子極偏駮, 只一句「性惡」, 大本已失. 揚子雖少過, 然己自不識性, 更說甚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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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 韓退之言「博愛之謂仁, 行而宜之之謂義, 由是而之焉之謂道, 足乎己無待於外之謂德」, 此言却好. 只云「仁與義爲定名, 道與德爲虛位」, 便亂說. 只如原道一篇極好. 退之每有一兩處, 直是搏得親切, 直似知道, 然却只是博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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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 問:「文中子謂『諸葛亮無死, 禮樂其有興乎!』諸葛亮可以當此否?」 先生曰:「禮樂則未敢望他, 只說諸葛已近王佐.」 又問:「如取劉璋事, 如何?」 先生曰:「只是這一事大不是, 便是計較利害. 當時只爲不得此, 則無以爲資. 然豈有人特地出迎他, 却於坐上執之? 大叚害事, 只是箇爲利. 君子則不然, 只一箇義不可便休, 豈可苟爲?」 又問:「如湯兼弱攻昧, 如何?」 先生曰:「弱者兼之, 非謂幷兼取他, 只爲助他, 與之相兼也. 昧者乃攻, 亂者乃取, 亡者乃侮.」&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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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 張良亦是箇儒者, 進退間極有道理. 人道漢高祖能用張良, 却不知是張良能用高祖. 良計謀不妄發, 發必中. 如後來立太子事, 皆是能使高祖必從, 使之左便左, 使之右便右, 豈不是良用高祖乎? 良本不事高祖, 常言爲韓王送沛公. 觀良心, 只是爲天下, 且與成就却事. 後來與赤松子遊, 只是箇不肯事高祖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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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 五德之運, 却有這道理. 凡事皆有此五般. 自小至大, 不可勝數. 一日言之, 便自有一日陰陽; 一時言之, 便自有一時陰陽; 一歲言之, 便有一歲陰陽; 一紀言之, 便自有一紀陰陽; 氣運不息, 如王者一代, 又是一箇大陰陽也. 唐是土德, 便少河患; 本朝火德, 多水一作火. 災. 蓋亦有此理. 只是須於這上有道理. 如關郞上百年事最好, 其閒須言如此處之則吉. 不如此處之則凶. 每事如此. 蓋雖是天命, 可以人奪也. 如仙家養形, 以奪旣衰之年; 聖人有道, 以延已衰之命, 只爲有這道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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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 或云:「尋常觀人出辭氣, 便可知人.」 先生曰:「亦安可盡? 昔橫渠嘗以此觀人, 未嘗不中, 然某不與他如此. 後來其弟戩亦學他如此, 觀人皆不中, 此安可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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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 觀素問文字氣象, 只是戰國時人作. 謂之三墳書, 則非也, 道理却總是. 想當時亦須有來歷, 其間只是氣運使不得. 錯不錯未說, 就使其法不錯, 亦用不得. 除是堯·舜時, 十日一風, 五日一雨, 始用得. 且如說潦旱, 今年氣運當潦, 然有河北潦, 江南旱時, 此且做各有方氣不同, 又却有一州一縣之中潦旱不同者, 怎生定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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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 學佛者多要忘是非, 是非安可忘得? 自有許多道理, 何事忘爲? 夫事外無心, 心外無事. 世人只被爲物所役, 便覺苦事多. 若物各付物, 便役物也. 世人只爲一齊在那昏惑迷暗海中, 拘滯執泥坑裏, 便事事轉動不得, 沒著身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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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 莊子齊物. 夫物本齊, 安俟汝齊? 凡物如此多般, 若要齊時, 別去甚處下脚手? 不過得推一箇理一也. 物未嘗不齊, 只是你自家不齊, 不干物不齊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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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 先生在經筵, 聞禁中下後苑作坊取金水桶貳隻, 因見潞公問之. 潞公言:「無. 彦博曾入禁中, 見只是朱紅, 無金爲者.」 某遂令取文字示潞公, 潞公始驚怪. 某當時便令問, 欲理會, 却聞得長樂宮遂己. 當時恐是皇帝閣中, 某須理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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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 先生舊在講筵, 說論語「南容三復白圭」處, 內臣貼却容字, 因問之. 內臣云:「是上舊名.」 先生講罷, 因說:「適來臣講書, 見內臣貼却容字. 夫人主處天下之尊, 居億兆之上, 只嫌怕人尊奉過當, 便生驕心, 皆是左右近習之人養成之也. 嘗觀仁宗時, 宮嬪謂正月爲初[始]月, 蒸餅爲炊餅, 皆此類. 請自後, 只諱正名, 不諱嫌名及舊名.」 纔說了, 次日孫莘老講論語, 讀子畏於匡爲正. 先生云:「且著箇地名也得. 子畏於正, 是甚義理?」 又講「君祭先飯」處, 因說:「古人飮食必祭, 食穀必思始耕者, 食菜必思始圃者, 先王無德不報如此. 夫爲人臣者, 居其位, 食其祿, 必思何所得爵祿來處, 乃得於君也. 必思所以報其君, 凡勤勤盡忠者, 爲報君也. 如人主所以有崇高之位者, 蓋得之於天, 與天下之人共戴也, 必思所以報民. 古之人君視民如傷, 若保赤子, 皆是報民也.」 每講一處, 有以開導人主之心處便說. 始初內臣宮嬪門皆攜筆在後抄錄, 後來見說著佞人之類皆惡之. 呂微仲使人言:「今後且刻可傷觸人.」 范堯夫云:「但不道著名字, 儘說不妨.」 又講君祭以下, 甫田本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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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 或問:「橫渠言聖人無知, 因問有知.」 先生曰:「纔說無知, 便不堪是聖人. 當人不問時, 只與木石同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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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 先生云:「呂與叔守橫渠學甚固, 每橫渠無說處皆相從, 纔有說了, 便不肯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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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 蘇昞錄橫渠語云:「和叔言香聲. 橫渠云:『香與聲猶是有形, 隨風往來, 可以斷續, 猶爲粗耳. 不如淸水. 今以淸冷水置之銀器中, 隔外便見水珠, 曾何漏隙之可通? 此至淸之神也.』 先生云:『此亦見不盡, 却不說此是水之淸, 銀之淸. 若云是水, 因甚置瓷椀中不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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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 周伯忱錄 ; 伊川先生語六==&lt;br /&gt;
20-01 問:「左氏言子路助衛輒, 觀其學已升堂, 肯如是否?」 曰:「子路非助輒, 只爲孔悝陷於不義, 欲救之耳. 蓋蒯聵不用君父之命而入立, 强盟孔悝, 孔悝不合從之故也.」 曰:「子路當時可以免難否?」 曰:「不可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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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問:「左傳可信否?」 曰:「不可全信, 信其可信者耳. 某年二十[貳拾]時, 看春秋, 黃聲隅問某如何看? 答之曰:『有兩句法云: 以傳考經之事迹, 以經別傳之眞僞.』」 又問:「公·穀如何?」 曰:「又次於左氏.」 「左氏卽是丘明否?」 曰:「傳中無丘明字, 不可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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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問:「『此之謂自慊』與『吾何慊乎哉』之慊, 同否?」 曰:「慊字則一也. 不足謂之慊. 動於中亦謂之慊, 看用處如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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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一上: 師說 ; 伊川先生語七上==&lt;br /&gt;
21上-01 宣仁山陵, 程子往赴, 呂汲公爲使. 時朝廷以舘職授子, 子固辭. 公謂子曰:「仲尼亦不如是.」 程子對曰:「公何言哉? 某何人, 而敢比仲尼? 雖然, 某學仲尼者, 於仲尼之道, 固不敢異. 公以謂仲尼不如是, 何也?」 公曰:「陳恒弑其君, 請討之, 魯不用則亦已矣.」 子未及對, 會殿帥苖公至, 子辟之幕府, 見公壻王讜. 讜曰:「先生不亦甚乎? 欲朝廷如何處先生也?」 子曰:「且如朝廷議北郊, 所議不合禮, 取笑天下. 後世豈不知有一程某, 亦嘗學禮, 何爲而不問也?」 讜曰:「北郊如何?」 曰:「此朝廷事, 朝廷不問而子問之, 非可言之所也.」 其後有問:「汲公所言陳恒之事, 是歟?」 曰:「於傳, 仲尼是時已不爲大夫, 公誤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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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2 呂汲公以百縑遺子, 子辭之. 時子族兄子公孫在旁, 謂子曰:「勿爲己甚, 姑受之.」 子曰:「公之所以遺某者以某貧也. 公位宰相, 能進天下之賢, 隨才而任之則天下受其賜也. 何獨某貧也. 天下賢者亦衆矣. 公帛固多恐公不能周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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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3 殿帥苖公問程子曰:「朝廷處先生, 如何則可, 程子對曰:「且如山陵事. 苟得專處, 雖永安尉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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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4 程子曰:「古之學者易, 今之學者難. 古人自八歲入小學, 十五入大學, 有文采以養其目, 聲音以養其耳. 威儀以養其四體, 歌舞以養血氣, 今則俱亡矣, 惟義理以養其心爾, 可不勉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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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5 范公堯夫攝帥成都, 程子將告歸, 別焉. 公曰:「願少留, 某將別.」 子曰:「旣別矣. 何必復勞輿衛?」遂行. 公使人要於路曰:「願一見也.」旣見, 曰:「先生何以敎我?」 子曰:「公嘗言爲將帥當使士卒視己如父母, 然後可用, 然乎?」 公曰:「如何?」 子曰:「公言是也. 然公爲政不若是, 何也?」 公曰:「可得聞歟?」 子曰:「舊帥新亡, 而公張樂大饗將校於府門, 是敎之視帥如父母乎?」 曰:「亦疑其不可, 故使屬官攝主之也.」 子曰:「是尤不可也. 公與舊帥同僚也, 失同僚之義, 其過小; 屬官於主帥, 其義重.」 曰:「廢饗而頒之酒食, 如何?」 曰:「無頒也. 武夫視酒食爲重事, 弗頒, 則必思其所以而知事帥之義, 乃因事而敎也.」 公曰:「若從先生言而不來, 則不聞此矣.」 其喜聞義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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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6 程子在講筵, 執政有欲用之爲諫官者. 子聞, 以書謝曰:「公知射乎? 有人執弓於此, 發而多中, 人皆以爲善射矣. 一日, 使羿立於其傍, 道之以彀率之法. 不從, 羿且怒而去矣. 從之, 則戾其故習而失多中之功. 一作巧. 故不若處羿於無事之地, 則羿得盡其言, 而用舍羿不恤也. 某才非羿也. 然聞羿之道矣. 慮其害公之多中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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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7 謝湜自蜀之京師, 過洛而見程子. 子曰:「爾將何之?」 曰:「將試敎官.」 子弗答. 湜曰:「何如?」 子曰:「吾嘗買婢, 欲試之, 其母怒而弗許, 曰:『吾女非可試者也.』 今爾求爲人師而試之, 必爲此媼笑也.」 湜遂不行. 一本云. 湜不能用. 又云:謝湜求見者三, 不許, 因陳經正以請, 先生曰:「聞其來問易, 遂爲說以獻貴人.」 註云: 獻蔡卞, 如用說桎梏之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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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8 謝愔見程子, 子留語, 因請曰:「今日將沐.」 子曰:「豈無他日?」 曰:「今日吉也.」 子曰:「豈爲士而惑此也邪?」 曰:「愔固無疑矣. 在已庸何恤? 第云不利父母.」 子曰:「有人呼於市者曰:『毁瓦畫墁則利父母也. 否則不利於父母.』 子亦將毁瓦畫墁乎?」 曰:「此狂人之言也, 何可信?」 「然則子所信者, 亦狂言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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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9 先生謂繹曰:「吾受氣甚薄, 三十而浸盛, 四十五十而後完. 今生七十二年矣, 校其筋骨, 於盛年無損也.」 又曰:「人待老而求保生, 是猶貧而厚蓄積, 雖勤亦無補矣.」 繹曰:「先生豈以受氣之薄而後爲保生邪?」 夫子黙然曰:「吾以忘生狥欲爲深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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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0 程子與客語爲政. 程子曰:「甚矣. 小人之無行也! 牛壯食其力. 老則屠之.」 客曰: 不得不然也. 牛老不可用, 屠之猶得半牛之價, 復稱貸以買壯者, 不爾則廢耕矣. 且安得芻粟養無用之牛乎?」 子曰:「爾之言, 知計利而不知義者也. 爲政之本, 莫大於使民興行, 民俗善而衣食不足者, 未之有也. 水旱螟蟲之災, 皆不善之致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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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1 邵堯夫謂程子曰:「子雖聰明, 然天下之事亦衆矣. 子能盡知邪?」 子曰:「天下之事, 某所不知者固多. 然堯夫所謂不知者何事?」 是時適雷起, 堯夫曰:「子知雷起處乎?」 子曰:「某知之, 堯夫不知也.」 堯夫愕然曰:「何謂也?」 子曰:「旣知之, 安用數推也? 以其不知, 故待推而後知.」 堯夫曰: 「子以爲起於何處?」 子曰:「起於起處.」 堯夫瞿然稱善.&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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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2 張子厚罷太常禮院歸關中, 過洛而見程子. 子曰:「比太常禮院所議, 可得聞乎?」 子厚曰:「 大事皆爲禮房檢正所奪, 所議惟小事爾.」 子曰:「小事謂何?」 子厚曰:「如定謚及龍女衣冠.」 子曰:「龍女衣冠如何?」 子厚曰:「當依夫人品秩, 蓋龍女本封善濟夫人.」 子曰:「某則不能. 旣曰龍, 則不當被人衣冠. 矧大河之塞, 本上天降祐, 宗廟之靈, 朝廷之德, 而吏士之勞也. 龍何功之有? 又聞龍有五十三廟, 皆曰三娘子, 一龍邪? 五十三龍邪? 一龍則不當有五十三廟, 五十三龍則不應盡爲三娘子也.」 子厚黙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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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3 韓持國帥許, 程子往見, 謂公曰:「適市中聚浮圖, 何也?」 公曰:「爲民祈福也.」 子曰:「福斯民者, 不在公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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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4 韓公持國使掾爲亭, 成而蓮已生其前, 蓋掾盆植而置之. 公甚喜. 程子曰:「斯可惡也. 使之爲亭, 而更爲此以說公, 非端人也.」 公曰:「柰何人見之則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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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5 韓公持國與范公彝叟·程子爲泛舟之遊. 典謁白有士人堅欲見公. 程子曰:「是必有故, 亟見之.」 頃之, 遽還. 程子問:「客何爲者?」 曰:「上書.」 子曰:「言何事?」 曰:「求薦爾.」 子曰:「如斯人者公缺一字. 無薦, 夫爲國薦賢, 自當求人, 豈可使人求也?」 公曰:「子不亦甚乎?」 范公亦以子爲不通. 子曰:「大底今之大臣, 好人求已, 故人求之. 如不好, 人豈欲求怒邪?」 韓公遂以爲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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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6 韓持國罷門下侍郞, 出帥南陽, 已出國門, 程子往見之. 子時在講筵, 公驚曰:「子來見我乎? 子亦危矣.」 程子曰:「只知履安地, 不知其危.」 坐頃之, 公不言. 子曰:「公有不豫色, 何也?」 公曰:「在維固無足道, 所慮者貽兄姊之憂耳.」 子曰:「領帥南陽, 兄姊何所憂?」 公悟曰:「正爲定力不固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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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7 謝公師直與程子論易, 程子未之許也. 公曰:「昔與伯淳, 亦謂景溫於春秋則可, 易則未也.」 程子曰:「以某觀之, 二公皆深於易者也.」 公曰:「何謂也?」 子曰:「以監司論學, 而主簿敢以爲非, 爲監司者不怒, 爲主簿者敢言, 非深於易而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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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8 張閎中以書問易傳不傳, 及曰「易之義本起於數」. 程子答曰:「易傳未傳, 自量精力未衰, 尙冀有少進爾. 然亦不必直待身後, 覺老耄則傳矣. 書雖未出, 學未嘗不傳也. 第患無受之者爾. 來書云:『易之義本起於數.』 謂義起於數則非也. 有理而後有象, 有象而後有數. 易因象以明理, 由象以知數, 得其義則象數在其中矣. 必欲窮象之隱微, 盡數之毫忽, 乃尋流逐末, 術家之所尙, 非儒者之所務也, 管輅·郭璞之學是也.」 又曰:「理無形也, 故因象以明理. 理見乎辭矣, 則可由辭以觀象. 故曰『得其義則象數在其中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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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9 子言范公堯夫之寬大也. 「昔余過成都, 公時攝帥, 有言公於朝者, 朝廷遣中使降香峨眉, 實察之也. 公一日訪予款語, 予問曰:『聞中使在此, 公何暇也?』 公曰:『不爾則拘束.』已而中使果怒, 以鞭傷傳言者耳. 屬官喜謂公曰:『此一事足以塞其謗, 請聞於朝.』 公旣不折言者之爲非, 又不奏中使之過也. 其有量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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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20 程子過成都, 時轉運判官韓宗道議減役, 至三大戶亦減一人焉. 子曰:「只聞有三大戶, 不聞兩也.」 宗道曰:「三亦可, 兩亦可, 三之名不從天降地出也.」 子曰:「乃從天降地出也. 古者朝有三公, 國有三老, 『三人占則從二人之言』, 『三人行, 則必得我師焉』. 若止二大戶, 則一人以爲是, 一人以爲非, 何從而決? 三則從二人之言矣. 雖然, 近年諸縣有使之分治者, 亦失此意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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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21 繹曰:「鄒浩以極諫得罪, 世疑其賣直也.」 先生曰:「君子之於人也, 當於有過中求無過, 不當於無過中求有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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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22 程子之盩厔, 時樞密趙公瞻持喪居邑中, 杜門謝客, 使侯隲語子以釋氏之學. 子曰:「禍莫大於無類. 釋氏使人無類, 可乎?」 隲以告趙公. 公曰:「天下知道者少, 不知道者衆, 自相生養, 何患乎無類也? 若天下盡爲君子, 則君子將誰使?」 侯子以告. 程子曰:「豈不欲人人盡爲君子哉? 病不能耳. 非利其爲使也. 若然, 則人類之存, 不賴於聖賢, 而賴於下愚也.」 趙公聞之, 笑曰:「程子未知佛道弘大耳.」 程子曰:「釋氏之道誠弘大, 吾聞傳者以佛逃父入山, 終能成佛. 若儒者之道, 則當逃父時已誅之矣, 豈能俟其成佛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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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23 韓公持國與程子語, 歎曰:「今日又暮矣.」 程子對曰:「此常理從來如是, 何歎爲?」 公曰:「老者行去矣.」 曰:「公勿去可也.」 公曰:「如何能勿去?」 子曰:「不能則去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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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一下: 附師說後 ; 伊川先生語七下==&lt;br /&gt;
21下-01 幽王失道, 始則萬物不得其性, 而後恩衰於諸侯以及其九族, 其甚也, 至於視民如禽獸. 魚藻之什, 其序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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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2 孔子之時, 諸侯甚强大, 然皆周所封建也. 周之典禮雖甚廢壞, 然未泯絶也. 故齊·晉之霸, 非挾尊王之義, 則不能自立. 至孟子時則異矣. 天下之大國七, 非周所命者四, 先王之政絶而澤竭矣. 夫王者, 天下之義主也. 民以爲王, 則謂之天王天子; 民不以爲王, 則獨夫而已矣. 二周之君, 雖無大惡見絶於天下, 然獨夫也. 故孟子勉齊·梁以王者, 與孔子之所以告諸侯不同. 君子之救世, 時行而已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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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3 不動心有二: 有造道而不動者, 有以義制心而不動者. 此義也, 此不義也, 義吾所當取, 不義吾所當捨, 此以義制心者也. 義在我, 由而行之, 從容自中, 非有所制也, 此不動之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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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4 凡有血氣之類, 皆具五常, 但不知充而已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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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5 勇者所以敵彼者也, 苟爲造道而心不動焉, 則所以敵物者, 不賴勇而裕如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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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6 理也, 性也, 命也, 三者未嘗有異. 窮理則盡性, 盡性則知天命矣. 天命猶天道也, 以其用而言之則謂之命, 命者造化之謂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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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7 書言天叙, 天秩. 天有是理, 聖人循而行之, 所謂道也. 聖人本天, 釋氏本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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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8 忠者, 無妄之謂也. 忠, 天道也. 恕, 人事也. 忠爲體, 恕爲用. 「忠恕違道不遠」, 非一以貫之之忠恕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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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9 眞近誠, 誠者無妄之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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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0 氣有善不善, 性則無不善也. 人之所以不知善者, 氣昏而塞之耳. 孟子所以養氣者, 養之至則淸明純全, 而昏塞之患去矣. 或曰養心, 或曰養氣, 何也? 曰:「養心則勿害而已, 養氣則志有所帥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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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1 賤妾得進御於君, 是其僭恣可行, 而分限得踰之時也. 乃能謹於「抱衾與裯」, 而知「命之不猶」, 則敎化至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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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2 心生道也, 有是心, 斯具是形以生. 惻隱之心, 人之生道也, 雖桀·跖不能無是以生, 但戕賊之以滅天耳. 始則不知愛物, 俄而至於忍, 安之以至於殺, 充之以至於好殺, 豈人理也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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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3 有欲亂之人, 而無與亂者, 則雖有强力, 弗能爲也. 今有劫人以殺人者, 則先治劫者, 而殺者次之. 將以垂訓於後世, 則先殺者而後劫者. 春秋書「鄭公子歸生殺其君夷」是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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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4 諸葛瑾使蜀, 其弟亮, 與瑾非公會不覿. 亮之處瑾爲得矣. 使吳之知瑾, 如備之遇亮, 復何嫌而不得悉兄弟之懽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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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5 春秋喪昏無譏, 蓋日月自見, 不必譏也. 唯哀姜以禫中納幣, 則重疊譏之: 曰「逆婦」, 曰「 夫人至」, 恐後世不以爲非也. 他皆曰「逆女」, 此獨云「婦」, 而又不曰「夫人」, 蓋已納幣則爲婦, 違禮而昏則不可謂之夫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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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6 「貞而不諒」, 猶大信不約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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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7 智出於人之性. 人之爲智, 或入於巧僞, 而老·莊之徒遂欲棄知, 是豈性之罪也哉? 善乎孟子之言:「所惡於知者, 爲其鑿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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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8 孔子之時, 道雖不明, 而異端之害未甚, 故其論伯夷也以德. 孟子之時, 道益不明, 異端之害滋深, 故其論伯夷也以學. 道未盡乎聖人, 則推而行之, 必有害矣. 故孟子推其學術而言之也. 夫闢邪說以明先王之道, 非拔本塞源不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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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9 靑蠅詩言樊·棘·榛, 言二人·四國. 自樊而觀之, 則樊爲近而棘·榛爲遠; 自二人而觀之, 則二人爲小而四國爲大. 讒人之情, 常欲汙白以爲黑也, 而其言不可以直達, 故必營營往來, 或自近以至於遠, 或自小而至於大, 然後其說得行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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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20 文王之德, 正與天合, 「明明於下」者, 乃「赫赫於上」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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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21 孟子曰:「强恕而行, 求仁莫近焉.」 有忠矣, 而行之以恕, 則以無我爲體, 以恕爲用. 所謂「强恕而行」者, 知以己之所好惡處人而己, 未至於無我也. 故「己欲立而立人, 己欲達而達人」, 所以「爲仁之方」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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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22 富文忠公辭疾歸第, 以其俸券還府, 府受之. 先生曰:「受其納券者固無足議, 然納者亦未爲得也. 留之而無請可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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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23 名分正則天下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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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24 「人心惟危, 道心惟微.」 心, 道之所在; 微, 道之體[本]也. 心與道, 渾然一也. 對放其良心者言之, 則謂之道心; 放其良心則危矣. 「惟精惟一」, 所以行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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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25 伊川先生病革, 門人郭忠孝往視之, 子瞑目而臥. 忠孝曰:「夫子平生所學, 正要此時用.」 子曰:「道著用便不是.」 忠孝未出寢門而子卒. 一本作或人仍載尹子之言曰:「非忠孝也. 忠孝自黨事起, 不與先生往來, 先生卒, 亦不致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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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二上: 伊川雜錄 - 宜興唐棣彦思編==&lt;br /&gt;
22上-01 棣初見先生, 問「初學如何?」 曰:「入德之門, 無如大學. 今之學者, 賴有此一篇書存, 其他莫如論·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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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2 先生曰:「古人有聲音以養其耳, 采色以養其目, 舞蹈以養其血脉, 威儀以養其四體. 今之人只有理義以養心, 又不知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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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3 又問:「如何是格物?」先生曰:「格, 至也, 言窮至物理也.」又問:「如何可以格物?」曰:「但立誠意去格物, 其遲速卻在人明暗也. 明者格物速, 暗者格物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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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4 先生曰:「孔子弟子. 顔子而下. 有子貢.」 伯溫問:「子貢, 後人多以貨殖短之.」 曰:「子貢之貨殖, 非若後世之豐財, 但此心未去耳.」 周恭先字伯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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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5 潘子文問「由之瑟奚爲於丘之門」, 如何? 曰:「此爲子路於聖人之門有不和處.」 伯溫問:「子路旣於聖人之門有不和處, 何故學能至於升堂?」 曰:「子路未見聖人時, 乃暴悍之人, 雖學至於升堂, 終有不和處.」 潘旻字子文.&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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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6 先生曰:「古人有言曰:『共君一夜話, 勝讀十年書.』 若一日有所得, 何止勝讀十年書也? 嘗見李初平問周茂叔云:『某欲讀書, 如何?』 茂叔曰:『公老矣, 無及也. 待某只說與公.』 初平遂聽說話, 二年乃覺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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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7 先生語子良曰:「納拜之禮, 不可容易. 非己所尊敬, 有德義服人者不可. 余平生只拜二人, 其一呂申公, 其一張景觀奉議也. 昔有數人同坐, 說一人短, 其間有二人不說. 問其故, 其一曰:『某曾拜他.』 其一曰:『某曾受他拜.』 王拱辰君貺初見周茂叔, 爲與茂叔世契, 便受拜. 及坐上, 大風起, 說大畜卦, 一作說風天小畜卦. 君貺乃起曰:『某適來, 不知受却公拜, 今某却當納拜.』 茂叔走避. 君貺此一事亦過人.」 謝用休問:「當受拜, 不當受拜?」 曰:「分已定, 不受乃是.」 謝天申字用休, 溫州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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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8 先生曰:「曾見韓持國說, 有一僧, 甚有所得, 遂招來相見, 語甚可愛. 一日謁之, 其僧出, 暫憇[憩]其室, 見一老行, 遂問其徒曰:『爲誰?』 曰:『乃僧之父, 今則師孫也.』 因問:『僧如何待之?』 曰:『待之甚厚. 凡晩參時, 必曰此人老也, 休來.』 以此遂更不見之, 父子之分, 尙已顚倒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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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9 先生曰:「祭祀之禮, 難盡如古制, 但以義起之可也.」 富公問配享, 先生曰:「合葬用元妃, 配享用宗子之所出.」 又問:「祭用三獻, 何如?」 曰:「公是上公之家, 三獻大薄. 右之樂九變, 乃是九獻.」 曰:「兄弟可爲昭穆否?」 曰:「國家弟繼兄, 則是繼位, 故可爲昭穆, 士大夫則不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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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0 棣問:「禮記言:『有忿懥·憂患·恐懼·好樂, 則心不得其正.』如何得無此數端?」 曰:「非言無, 只言有此數端則不能以正心矣.」 又問:「聖人之言可踐否?」 曰:「苟不可踐, 何足以垂敎萬世?」&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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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1 伯溫問:「學者如何可以有所得?」 曰:「但將聖人言語玩味久, 則自有所得. 當深求於論語, 將諸弟子問處便作己問, 將聖人答處便作今日耳聞, 自然有得. 孔·孟復生, 不過以此敎人耳. 若能於論·孟中深求玩味, 將來涵養成甚生氣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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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2 又問:「顔子如何學孔子到此深邃?」 曰:「顔子所以大過人者, 只是得一善則拳拳服膺, 與能屢空耳.」 棣問:「去驕吝, 可以爲屢空否?」 曰:「然. 驕吝最是不善之總名. 驕, 只爲有己. 吝, 如不能改過, 亦是吝.」&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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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3 伯溫又問:「心術最難, 如何執持?」 曰:「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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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4 棣問:「看春秋如何看?」 先生曰:「某年二十時看春秋, 黃贅隅問某如何看? 某答曰:『以傳考經之事迹, 以經別傳之眞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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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5 先生曰:「史記載宰予被殺, 孔子羞之. 嘗疑田氏不敗, 無緣被殺. 若爲齊君而死, 是乃忠義. 孔子何羞之有? 及觀左氏, 乃是闞止爲陳常所殺, 亦字子我, 謬誤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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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6 用休問:「夫子賢於堯·舜, 如何?」 子曰:「此是說功. 堯·舜治天下, 孔子又推堯·舜之道而垂敎萬世. 門人推尊, 不得不然.」 伯溫又問:「堯·舜, 非孔子, 其道能傳後世否?」 曰:「無孔子, 有甚憑據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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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7 子文問:「『師也過, 商也不及』, 如論交, 可見否?」 曰:「氣象間亦可見.」 又曰:「子夏·子張皆論交, 子張所言是成人之交, 子夏是小子之交.」 又問:「『主忠信, 毋友不如已者』」, 如何?」 曰:「無友不忠信之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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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8 棣問:「使孔·孟同時, 將與孔子並駕其說於天下邪? 將學孔子邪?」 曰:「安能並駕? 雖顔子亦未達一間耳. 顔·孟雖無大優劣, 觀其立言, 孟子終未及顔子. 昔孫莘老嘗問顔·孟優劣, 答之曰:『 不必問, 但看其立言如何. 凡學者讀其言便可以知其人, 若不知其人, 是不知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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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9 又問:「大學知本, 止說『聽訟吾猶人也, 必也使無訟乎? 無情者不得盡其辭, 大畏民志』, 何也?」 曰:「且擧此一事, 其他皆要知本, 聽訟則必使無訟是本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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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0 李嘉仲問:「『裁成天地之道, 輔相天地之宜』, 如何?」 曰:「天地之道, 不能自成, 須聖人裁成輔相之. 如歲有四時, 聖人春則敎民播種, 秋則敎民收穫, 是裁成也: 敎民鋤耘灌漑, 是輔相也.」  又問:「『以左右民』如何?」 「古之盛時, 未嘗不敎民, 故立之君師, 設官以治之. 周公師保萬民, 與泰[此]卦言『左右民』, 皆是也. 後世未嘗敎民, 任其自生自育, 只治其鬪而已.」 李處遯字嘉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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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1 張思叔問:「『賢賢易色』如何?」 曰:「見賢卽變易顔色, 愈加恭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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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2 棣問:「春秋書王如何?」 曰:「聖人以王道作經, 故書王.」 范文甫問:「杜預以謂周王, 如何?」 曰:「聖人假周王以見意.」 棣又問:「漢儒以謂王加正月上, 是正朔出於天子, 如何?」 曰:「此乃自然之理. 不書春王正月, 將如何書? 此漢儒之惑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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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3 先生將傷寒藥與兵士, 因曰:「在墳所與莊上, 常合藥與人. 有時自笑, 以此濟人, 何其狹也! 然只做得這箇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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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4 思叔告先生曰:「前日見敎授夏侯旄, 甚歎服.」 曰:「前時來相見, 問後極說與他來. 旣問, 却不管他好惡, 須與盡說與之. 學之久, 染習深, 不是盡說, 力抵[詆]介甫, 無緣得他覺悟. 亦曾說介甫不知事君道理, 觀他意思, 只是要『樂子之無知』. 如上表言:『秋水旣至, 因知海若之無窮; 大明旣升, 豈有爝火之不息[熄]?』 皆是意思常要己在人主上. 自古主聖臣賢, 乃常理, 何至如此! 又觀其說魯用天子禮樂云: 『周公有人臣所不能爲之功, 故得用人臣所不得用之禮樂.』 此乃大叚不知事君. 大凡人臣身上, 豈有過分之事? 凡有所爲, 皆是臣職所當爲之事也. 介甫平居事親最孝, 觀其言如此, 其事親之際, 想亦洋洋自得, 以爲孝有餘也. 臣子身上皆無過分事, 惟是孟子知之, 如說曾子, 只言『事親若曾子可矣』. 不言有餘, 只言可矣. 唐子方作一事, 後無聞焉, 亦自以爲報君足矣, 當時所爲, 蓋不誠意.」 嘉仲曰:「陳瓘亦可謂難得矣.」 先生曰:「陳瓘却未見其已.」 夏侯旄字節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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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5 伯溫問:「西狩獲麟已後, 又有二年經, 不知如何?」 曰:「是孔門弟子所續. 當時以謂必能盡得聖人作經之意, 及再三考究, 極有失作經意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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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6 亨仲問:「表記言『仁右也, 道左也; 仁者人也, 道者義也』. 如何?」 曰:「本不可如此分別, 然亦有些子意思.」 又問:「莫是有輕重否?」 曰:「却是有陰陽也. 此却是儒者說話. 如經解, 只是弄文墨之士爲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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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7 又問:「如臧武仲之知, 公綽之不欲, 卞莊子之勇, 冉求之藝, 文之以禮樂, 亦可以爲成人矣.」 曰:「須是合四人之能, 又文之以禮樂, 亦可以爲成人矣. 然而論大成, 則不止此; 如今之成人, 則又其次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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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8 又問:「介甫言『堯行天道以治人, 舜行人道以事天』, 如何?」 曰:「介甫自不識道字. 道未始有天人之別, 但在天則爲天道, 在地則爲地道, 在人則爲人道. 如言堯典, 於舜·丹朱·共工·驩兜之事皆論之, 未及乎升黜之政; 至舜典, 然後禪舜以位, 四罪而天下服之類, 皆堯所以在天下, 舜所以治, 是何義理? 四凶在堯時, 亦皆高才, 職事皆脩, 堯如何誅之? 然堯已知其惡, 非堯亦不能知也. 及堯一旦擧舜於側微, 使四凶北面而臣之, 四凶不能堪, 遂逆命, 鯀功又不成, 故舜然後遠放之. 如呂刑言『遏絶苖民』, 亦只是舜, 孔安國誤以爲堯.」 章內「皆堯所以在天下」句, 疑有脫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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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9 又問:「伯夷·叔齊逃, 是否?」 曰:「讓不立則可, 何必逃父邪? 叔齊承父命, 尤不可逃也.」 又問:「中子之立, 是否?」 曰:「安得是? 只合招叔 一作夷. 齊歸立則善.」 伯溫曰:「孔子稱之曰仁, 何也?」 曰:「如讓國亦是淸節, 故稱之曰仁, 如與季札是也. 札讓不立, 又不爲立賢而去, 卒有殺僚之亂, 故聖人於其來聘, 書曰:『吳子使札來聘.』 去其公子, 言其不得爲公子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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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0 嘉仲問: 「否之匪人.」 曰:「泰之時, 天地交泰而萬物生, 凡生於天地之間者, 皆人道也. 至否之時, 天地不交, 萬物不生, 無人道矣, 故曰『否之匪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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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1 亨仲問:「『自反而縮』, 如何?」 曰:「縮只是直.」 又問曰:「北宮黝似子夏, 孟施舍似曾子, 如何?」 曰:「北宮黝之養勇也, 必爲而已, 未若舍之能無懼也. 無懼則能守約也. 子夏之學雖博, 然不若曾子之守禮爲約, 故以黝爲似子夏, 舍似曾子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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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2 棣問:「『考仲子之宮』, 非與?」 曰:「聖人之意又在下句, 見其『初獻六羽』也. 言初獻, 則見前此八羽也. 春秋之書, 百王不易之法. 三王以後, 相因旣備, 周道衰, 而聖人慮後世聖人不作, 大道遂墜, 故作此一書. 此義, 門人皆不得聞, 惟顔子得聞, 嘗語之曰:『行夏之時, 乘殷之輅, 服周之冕, 樂則韶舞』是也. 此書乃文質之中, 寬猛之宜, 是非之公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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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3 范季平問:「『博學而篤志, 切問而近思, 仁在其中』, 如何?」 曰:「仁卽道也, 百善之首也. 苟能學道, 則仁在其中矣.」 亨仲問:「如何是近思?」 曰:「以類而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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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4 亨仲問:「『吾與女弗如也』之與, 比『吾與點也』之與, 如何?」 曰:「與字則一般, 用處不同. 孔子以爲『吾與女弗如』也. 勉進學者之言. 使子貢喩聖人之言, 則知勉進己也. 不喩其言, 則以爲聖人尙不可及, 不能勉進, 則謬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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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5 棣問:「紀裂須爲君逆女, 如何?」 曰:「逆夫人是國之重事, 使卿逆亦無妨. 先儒說親逆甚可笑. 且如秦君娶於楚, 豈可越國親迎耶? 所謂親迎者, 迎於舘耳. 文王迎於渭, 亦不是出疆遠迎, 周國自在渭傍. 先儒以此, 遂泥於親迎之說, 直至謂天子須親迎. 况文王親迎之時, 乃爲公子, 未爲君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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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6 貴一問:「齊王謂時子欲養弟子以萬鍾, 而使國人有所矜式, 孟子何故拒之?」 曰:「王之意非尊孟子, 乃欲賂之爾, 故拒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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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7 用休問:「『溫故而知新』, 如何『可以爲師』?」 曰:「不然. 只此一事可師. 如此等處, 學者極要理會得. 若只指認溫故知新便可爲人師, 則窄狹却氣象也. 凡看文字, 非只是要理會語言, 要識得聖賢氣象. 如孔子曰:『盍各言爾志.』而由曰:『願車馬, 衣輕裘, 與朋友共, 敝之而無憾.』 顔子曰: 『願無伐善, 無施勞.』 孔子曰:『老者安之, 朋友信之, 少者懷之.』 觀此數句, 便見聖賢氣象大叚不同. 若讀此不得見聖賢氣象, 他處也難見. 學者須要理會得聖賢氣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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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8 嘉仲問:「韶盡美矣. 又盡善也.」 先生曰:「非是言武王之樂未盡善, 言當時傳舜之樂則盡善盡美, 傳武王之樂則未盡善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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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9 先生曰:「『子在齊聞韶, 三月不知肉味』, 非是三月, 本是音字. 『文勝質則史』, 史乃周官府史胥徒之史. 史, 管文籍之官, 故曰:『史掌官書以贊治』, 文雖多而不知其意, 文勝正如此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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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0 又曰:「學者須要知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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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1 同[周]伯溫問:「『回也三月不違仁』, 如何?」 曰:「不違處, 只是無纖毫私意. 一作欲. 下同. 有少私意, 便是不仁.」 又問:「博施濟衆, 何故仁不足以盡之?」 曰:「旣謂之博施濟衆, 則無盡也. 堯之治, 非不欲四海之外皆被其澤, 遠近有間, 勢或不能及. 以此觀之, 能博施濟衆, 則是聖也.」 又問:「孔子稱管仲『如其仁』, 何也?」 曰:「但稱其有仁之功也. 管仲其初事子糾, 所事非正. 春秋書『公伐齊納糾』, 稱糾而不稱子糾, 不當立者也. 不當立而事之, 失於初也. 及其敗也, 可以死, 亦可以無死. 與人同事而死之, 理也. 知始事之爲非而改之, 義也. 召忽之死, 正也. 管仲之不死, 權其宜可以無死矣. 故仲尼稱之曰:『如其仁』, 謂其有仁之功也. 使管仲所事子糾正而不死, 後雖有大功, 聖人豈復稱之耶? 若以聖人不觀其死不死之是非, 而止稱其後來之是非, 則甚害義理也.」 又問:「如何是仁?」 曰:「只是一箇公字. 學者問仁, 則常敎他將公字思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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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2 又問:「鄭人來輸平.」 曰:「更成也. 國君而輕變其平, 反復可罪.」 又問:「終隱之世, 何以不相侵伐?」 曰:「不相侵伐固足稱, 然輕欲變平, 是甚國君之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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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3 又問:「宋穆公立與夷, 是否?」 曰:「大不是. 左氏之言甚非. 穆公却是知人, 但不立公子馮[憑], 是其知人處. 若以其子享之爲知人, 則非也. 後來卒至宋亂, 宣公行私惠之過也.] 一作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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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4 先生曰:「凡看語·孟, 且須熟玩味, 將聖人之言語切己, 不可只作一場話說. 人只看得此二書切己, 終身儘多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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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5 棣問:「『退而省其私, 亦足以發』, 如何?」 曰:「孔子退省其中心, 亦足以開發也.」 又問:「豈非顔子見聖人之道無疑歟?」 曰:「然也. 孔子曰:『一以貫之.』 曾子便理會得, 遂曰:『唯』, 其他門人便須辯問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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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6 又問:「祭如在, 祭神如神在.」 曰:「『祭如在』, 言祭祖宗. 『祭神如神在』, 則言祭神也. 祭先, 主於孝. 祭神, 主於恭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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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7 又問:「祭起於聖人之制作以敎人否?」 曰:「非也. 祭先本天性, 如豺有祭, 獺有祭, 鷹有祭, 皆是天性, 豈有人而不如鳥[物]乎? 聖人因而裁成禮法以敎人耳.」 又問:「今人不祭高祖, 如何?」 曰:「高祖自有服, 不祭甚非. 某家却祭高祖.」 又問:「天子七廟, 諸侯五, 大夫三, 士二, 如何?」 曰:「此亦只是禮家如此說.」 又問:「今士庶家不可立廟, 當如何也? 庶人祭於寢, 今之正廳是也. 凡禮, 以義起之可也. 如富家及士, 置一影堂亦可, 但祭時不可用影.」 又問:「用主如何?」 曰:「白屋之家不可用, 只用牌子可矣. 如某家主式, 是殺諸侯之制也. 大凡影不可用祭, 若用影祭, 須無一毫差方可, 若多一莖鬚, 便是別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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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8 棣又問:「克已復禮, 如何是仁?」 曰:「非禮處便是私意. 旣是私意, 如何得仁? 凡人須是克盡已私後, 只有禮, 始是仁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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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9 謝用休問「入太廟, 每事問.」 曰:「雖知亦問, 敬謹之至.」 又問:「旅祭之名如何?」 曰:「古之祭名皆有義, 如旅亦不可得而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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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0 棣問:「如儀禮中禮制, 可考而信否?」 曰:「信其可信. 如言昏禮云, 問名·納吉·納幣·皆須卜, 豈有問名了而又卜? 苟卜不吉, 事可已邪? 若此等處難信也.」 「又嘗疑卜郊亦非, 不知果如何?」 曰:「春秋却有卜郊, 但卜上辛不吉, 則當卜中辛, 中辛又不吉, 則當便用下辛, 不可更卜也. 如魯郊三卜, 四卜, 五卜, 至於不郊, 非禮.」 又問:「三年一郊, 與古制如何?」 曰:「古者一年之間, 祭天甚多, 春則因民播種而祈穀, 夏則恐旱暵而大雩, 以至秋則明堂, 冬則圓丘, 皆人君爲民之心也. 凡人子不可一日不見父母, 國君不可一歲不祭天, 豈有三年一親郊之禮[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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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1 用休問北郊之禮. 曰:「北郊不可廢. 元祐時朝廷議行, 只爲五月間天子不可服大裘, 皆以爲難行. 不知郊天郊地, 禮制自不同. 天是資始, 故凡用物皆尙純, 藉用藁秸, 器用陶匏, 服用大裘, 是也. 地則資生, 安可亦用大裘? 當時諸公知大裘不可服, 不知別用一服. 向日宣仁山陵, 呂汲公作大使, 某與坐說話次, 呂相責云:『先生不可如此. 聖人當時不曾如此, 今先生敎朝廷怎生則是?』 答曰:『相公見聖人不如此處怎生? 聖人固不可跂及, 然學聖人者, 不可輕易看了聖人. 只如今朝廷, 一北郊禮不能行得, 又無一人道西京有程某, 復問一句也.』 呂公及其壻王某等便問:『北郊之禮當如何?』 答曰:『朝廷不曾來問, 今日豈當對諸公說邪?』 是時蘇子瞻便據『昊天有成命』之詩, 謂郊祀同. 文潞公便謂譬如祭父母, 作一處何害? 曰:『此詩冬至夏至皆歌, 豈不可邪? 郊天地又與共祭父母不同也. 此是報本之祭, 須各以類祭, 豈得同時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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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2 又問六天之說. 曰:「此起於讖書, 鄭玄之徒從而廣之甚可笑也. 帝者, 氣之主也. 東則謂之靑帝, 南則謂之赤帝, 西則謂之白帝, 北則謂之黑帝, 中則謂之黃帝. 豈有上帝而別有五帝之理? 此因周禮言祀昊天上帝, 而後又言祀五帝亦如之, 故諸儒附此說.」 又問:「周禮之說果如何?」 曰:「周禮中說祭祀, 更不可考證. 六天之說, 正與今人說六子是乾·坤退居不用之時同也. 不知乾·坤外甚底是六子? 譬如人之四肢, 只是一體爾. 學者大惑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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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3 又問:「郊天冬至當卜邪?」 曰:「冬至祭天, 夏至祭地, 此何待卜邪?」 又曰:「天與上帝之說如何?」 曰:「以形體言之謂之天, 以主宰言之謂之帝, 以功用言之謂之鬼神, 以妙用言之謂之神, 以性情言之謂之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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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4 又問:「易言『知鬼神之情狀』, 果有情狀否?」 曰:「有之.」 又問:「旣有情狀, 必有鬼神矣.」 曰:「易說鬼神, 便是造化也.」 又問:「[如]名山大川能興雲致雨, 何也?」 曰:「氣之蒸成耳.」 又問:「旣有祭, 則莫須有神否?」 曰:「只氣便是神也. 今人不知此理, 纔有水旱, 便去廟中祈禱. 不知雨露是甚物, 從何處出, 復於廟中求耶? 名山大川能興雲致雨, 却都不說著, 却於山川外木土人身上討雨露, 木土人身上有雨露耶?」 又問:「莫是人自興妖?」 曰:「只妖亦無, 皆人心興之也. 世人只因祈禱而有雨, 遂指爲靈驗耳. 豈知適然? 某嘗至泗州, 恰値大聖見. 及問人曰:『如何形狀?』 一人曰如此, 一人曰如彼, 只此可驗其妄. 興妖之人皆若此也. 昔有朱定, 亦嘗來問學, 但非信道篤者, 曾在泗州守官, 値城中火, 定遂使兵士舁僧伽避火. 某後語定曰:『何不舁僧伽在火中? 若爲火所焚, 卽是無靈驗, 遂可解天下之惑. 若火遂滅, 因使天下人尊敬可也. 此時不做事, 待何時邪?』 惜乎定識不至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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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5 貴一問:「日月有明, 容光必照.」 曰:「日月之明有本, 故凡容光必照; 君子之道有本, 故無不及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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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6 用休問「老者安之, 少者懷之, 朋友信之.」 曰:「此數句最好. 先觀子路·顔淵之言. 後觀聖人之言. 分明聖人是天地氣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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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7 孟敦夫問:「莊子齊物論如何?」 曰:「莊子之意欲齊物理耶? 物理從來齊, 何待莊子而後齊? 若齊物形, 物形從來不齊, 如何齊得? 此意是莊子見道淺, 不柰胸中所得何, 遂著此論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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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8 伯溫問:「祭用祝文否?」 曰:「某家自來相承不用, 今待用也.」 又問:「有五祀否?」 曰:「否. 祭此全無義理. 釋氏與道家說鬼神甚可笑. 道家狂妄尤甚, 以至說人身上耳目口鼻皆有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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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9 同[周]伯溫見, 問:「『至大』, 『至剛』, 『以直』, 以此三者養氣否?」 曰:「不然. 是氣之體如此.」 又問:「養氣以義否?」 曰:「然.」 又問:「『配義與道』, 如何?」 曰:「配道言其體, 配義言其用.」 又問:「『我知言, 我善養吾浩然之氣』, 如何?」 曰:「知言然後可以養氣, 蓋不知言無以知道也. 此是答公孫丑『夫子烏乎長』之問, 不欲言我知道, 故以知言養氣答之.」 又問:「『夜氣』如何?」 曰:「此只是言休息時氣淸耳. 至平旦之氣, 未與事接, 亦淸. 只如小兒讀書, 早晨便記得也.」 又問:「孔子言血氣, 如何?」 曰:「此只是大凡言血氣, 如禮記說『南方之强』是也. 南方人柔弱, 所謂强者, 是理義之强, 君子居之. 北方人强悍, 所謂强者, 是血氣之强, 故小人居之. 凡人血氣, 須要理義勝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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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0 又問:「『吾不復夢見周公』, 如何?」 曰:「孔子初欲行周公之道, 至於夢寐不忘; 及晩年不遇·哲人將萎之時, 自謂不復夢見周公矣.」 因此說夢便可致思, 思聖人與衆人之夢如何? 夢是何物? [又問:]「高宗夢得說, 如何?」 曰:「此是誠意所感, 故形於夢.」&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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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1 又問:「金縢, 周公欲代武王死, 如何?」 曰:「此只是周公之意.」 又問:「有此理否?」 曰:「不問有此理無此理, 只是周公人臣之意, 其辭則不可信, 只是本有此事, 後人自作文足此一篇. 此事與舜喜象意一般, 須詳看舜·周公用心處. 尙書文顚倒處多, 如金縢尤不可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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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2 高宗好賢之意, 與易姤卦同. 九五「以杞包瓜, 含章, 有隕自天.」 杞生於最高處, 瓜美物生低處, 以杞包瓜, 則至尊逮下之意也. 旣能如此, 自然有賢者出, 故有隕自天也. 後人遂有天祐生賢佐之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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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3 棣問:「福善禍淫如何?」 曰:「此自然之理, 善則有福, 淫則有禍.」 又問:「天道如何?」 曰:「只是理, 理便是天道也. 且如說皇天震怒, 終不是有人在上震怒? 只是理如此.」 又問:「今人善惡之報如何?」 曰:「幸不幸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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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4 「知者樂水, 仁者樂山」, 言其體動靜如此. 知者樂, 所 一作凡. 運用處皆樂; 仁者壽, 以靜而壽. 仁可兼知, 而知不可兼仁. 如人之身, 統而言之, 則只謂之身; 別而言之, 則有四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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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5 世間術數多, 惟地理之書最無義理. 祖父葬時, 亦用地理人, 尊長皆信, 惟先兄與某不然. 後來只用昭穆法. 或問:「憑何文字擇地?」 曰:「只昭穆兩字一作眼. 便是[地理]書也. 但風順[調]地厚處足矣. 某用昭穆法葬一穴, 旣而尊長召地理人到葬處, 曰:「此是商音絶處, 何故如此下穴?」 某應之曰:「固知是絶處, 且試看如何.」 某家至今, 人已數倍之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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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6 在講筵時, 曾說與溫公云:「更得范純夫在筵中尤好.」 溫公彼時一言亦失, 却道他見修史自有門路. 某應之曰:「不問有無門路, 但筵中須得他.」 溫公問何故, 某曰:「自度少溫潤之氣, 純夫色溫而氣和, 尤可以開陳是非, 道人主之意.」 後來遂除侍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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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7 用休問:「井田今可行否?」 曰:「豈有古可行而今不可行者? 或謂今人多地少, 不然. 譬諸草木, 山上著得許多, 便生許多. 天地生物常相稱, 豈有人多地少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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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8 嘉仲問:「封建可行否?」 曰:「封建之法, 本出於不得已. 柳子厚有論, 亦窺測得分數. 秦法固不善, 亦有不可變者, 罷侯置守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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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9 伯溫問:「夢帝與我九齡.」 曰:「與齡之說不可信. 安有壽數而與人移易之理?」 棣問:「孔子夢坐奠於兩楹之間, 如何?」 曰:「於理有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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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0 陳貴一問:「人之壽數可以力移否?」 曰:「蓋有之.」 棣問:「如今人有養形者, 是否?」 曰:「然, 但甚難. 世間有三件事至難, 可以奪造化之力: 爲國而至於祈天永命, 養形而至於長生, 學而至於聖人. 此三事, 功夫一般分明, 人力可以勝造化, 自是人不爲耳. 故關朗有『周能過厤[歷], 秦止二世』之說, 誠有此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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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1 棣問:「孔·孟言性不同, 如何?」 曰:「孟子言性之善, 是性之本; 孔子言性相近, 謂其稟受處不相遠也. 人性皆善, 所以善者, 於四端之情可見, 故孟子曰:『是豈人之情也哉?』 至於不能順其情而悖天理, 則流而至於惡, 故曰:『乃若其情, 則可以爲善矣.』 若, 順也.」 又問:「才出於氣否?」 曰:「氣淸則才善, 氣濁則才惡. 稟得至淸之氣生者爲聖人, 稟得至濁之氣生者爲愚人. 如韓愈所言·公都子所問之人是也. 然此論生知之聖人. 若夫學而知之, 氣無淸濁, 皆可至於善而復性之本. 所謂『堯·舜性之』, 是生知也; 『湯·武反之』, 是學而知之也. 孔子所言上知下愚不移, 亦無不移之理, 所以不移, 只有二, 自暴自葉是也.」 又問:「如何是才?」 曰:「如材植是也. 譬如木, 曲直者性也; 可以爲輪轅, 可以爲梁棟, 可以爲榱桷者才也. 今人說有才, 乃是言才之美者也. 才乃人之資質, 順性修之, 雖至惡可勝而爲善.」 又問:「性如何?」 曰:「性卽理也, 所謂理, 性是也. 天下之理, 原其所自, 未有不善. 喜怒哀樂未發, 何嘗不善? 發而中節, 則無往而不善. 凡言善惡, 皆先善而後惡; 言吉凶, 皆先吉而後凶; 言是非, 皆先是而後非.」 又問:「佛說性如何?」 曰:「佛亦是說本善, 只不合將才做緣習.」 又問:「說生死如何?」 曰:「譬如水漚, 亦有些意思.」 又問:「佛言死生輪回, 果[可]否?」 曰: 「此事說有說無皆難, 須自見得. 聖人只一句盡斷了, 故對子路曰:『未知生, 焉知死?』佛亦是西方賢者, 方外山林之士, 但爲愛脇持人說利害, 其實爲利耳. 其學譬如以管窺天, 謂他不見天不得, 只是不廣大.」&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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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2 問:「喪止於三年, 何義?」 曰:「歲一周則天道一變, 人心亦隨以變. 惟人子孝於親, 至此猶未忘, 故必至於再變; 猶未忘, 又繼之以一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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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3 伯溫問:「『盡其心則知其性, 知其性則知天矣』, 如何?」 曰:「盡其心者, 我自盡其心; 能盡心, 則自然知性知天矣. 如言『窮理盡性以至於命』, 以序言之, 不得不然, 其實, 只能窮理, 便盡性至命也.」 又問事天. 曰:「奉順之一本無之字. 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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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4 富公嘗語先生曰:「先生最天下閑人.」 曰:「某做不得天下閑人. 相公將誰作天下最忙人?」 曰:「先生試爲我言之.」 曰:「禪伯是也.」 曰:「禪伯行住坐臥無不在道, 何謂最忙?」 曰:「相公所言乃忙也. 今市井賈販人, 至夜亦息. 若禪伯之心, 何時休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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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5 先生嘗與一官員一僧同會. 一官員說條貫, 旣退, 先生問僧曰:「曉之否邪?」 僧曰:「吾釋子不知條貫.」 曰:「賢將竟一作作. 三界外事邪? 天下豈有二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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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6 貴一問:「『興於詩』如何?」 曰:「古人自小諷誦, 如今謳唱, 自然善心生而興起. 今人不同, 雖老師宿儒, 不知詩也. 『人而不爲周南·召南』, 此乃爲伯魚而言, 蓋恐其未盡治家之道爾. 欲治國治天下, 須先從修身齊家來. 不然, 則猶『正墻面而立.』」&lt;br /&gt;
22上-77 或問:「『伯夷·叔齊不念舊惡』, 如何?」 曰:「觀其淸處, 其衣冠不正, 便望望然去之, 可謂隘矣, 疑若有惡矣, 然却能不念舊惡, 故孔子特發明其情. 武王伐紂, 伯夷只知君臣之分不可, 不知武王順天命誅獨夫也.」 問:「武王果殺紂否?」 曰:「武王不曾殺紂, 人只見洪範有『殺紂』字爾. 武王伐紂而紂自殺, 亦須言殺紂也. 向使紂曾殺帝乙, 則武王却須殺紂也. 石曼卿有詩, 言伯夷『恥居湯·武干戈地, 來死唐·虞揖讓墟』, 亦有是理. 首陽乃在河中府虞鄕也.」 問:「不食周粟如何?」 曰:「不食祿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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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8 用休問:「陳文子之淸, 令尹子文之忠, 使聖人爲之, 則是仁否?」 曰:「不然. 聖人爲之, 亦是淸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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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9 鄕黨分明畫出一箇聖人出. 「降一等」是自堂而出降階, 當此時, 放氣不屛, 故「逞顔色」. 「復其位」, 復班位之序. 「過位」是過君之虛位. 「享禮有容色」, 此享燕賓客之時, 有容色者, 蓋一在於莊, 則情不通也. 「私覿」則又和悅矣. 皆孔子爲大夫出入起居之節. 「緇衣羔裘, 素衣麑裘, 黃衣狐裘」, 各有用. 不必云緇衣是朝服, 素衣是喪服, 黃衣是蜡服. 麑是鹿兒. 「齊必有明衣布」, 欲其潔. 明衣如今凉衫之類. 緇衣明衣, 皆惡其文之著而爲之也. 「非帷裳必殺之」, 帷裳固不殺矣, 其他衣裳亦殺也. 「吉月必朝服而朝」者, 子在魯致仕時月朔朝也. 「鄕人儺」, 古人以驅厲氣, 亦有此理, 天地有厲氣, 而至誠作威嚴以驅之. 式凶服, 負版, 盖在車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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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0 居敬則自然簡. 「居簡而行簡」, 則似乎簡矣, 然乃所以不簡. 蓋先有心於簡, 則多却一簡矣. 居敬則心中無物, 是乃簡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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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1 「仁者先難而後獲」, 何如? 曰:「有爲而作, 皆先獲也, 如利仁是也. 古人惟知爲仁而已, 今人皆先獲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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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2 又問:「『述而不作』, 如何?」 曰:「此聖人不得位, 止能述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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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3 公山弗擾·佛肹召, 子欲往者, 聖人以天下無不可與有爲之人, 亦無不可改過之人, 故欲往. 然終不往者, 知其必不能改也. 子路遂引「親於其身爲不善」爲問, 孔子以堅白匏瓜爲對. 「繫而不食」者, 匏瓜繫而不爲用之物, 「不食」, 不用之義也. 匏瓜亦不食之物, 故因此取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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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4 唐棣之華乃千葉郁李, 本不偏反, 喩如兄弟, 今乃偏反, 則喩兄弟相失也. 兄弟相失, 豈不爾思, 但居處相遠耳. 孔子曰:「未之思也. 夫何遠之有?」 蓋言權實不相遠耳. 權之爲義, 猶稱錘也. 能用權乃知道, 亦不可言權便是道也. 自漢以下, 更無人識權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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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5 「我不欲人之加諸我, 吾亦欲無加諸人」, 正中庸所謂「施諸己不願, 亦勿施於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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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6 「蓋有不知而作之者」, 凡人作事皆不知, 惟聖人作事無不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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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7 或問:「善人之爲邦, 如何可勝殘去殺?」 曰:「只是能使人不爲不善. 善人, 『不踐迹亦不入於室』之人也. 『不踐迹』是不踐已前爲惡之迹, 然未入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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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8 又問:「『王者必世而後仁』, 何如?」 曰:「三十曰壯, 有室之時, 父子相繼爲一世. 王者之效則速矣.」 又問:「善人敎民七年, 亦可以卽戎矣.」 曰:「敎民戰至七年, 則可以卽戎矣. 凡看文字, 如七年一世百年之事, 皆當思其如何作爲, 乃有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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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9 問小畜. 曰:「小畜是所畜小, 及所畜雖大而少, 皆小畜也. 不必專言君畜臣, 臣畜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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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0 問「大德不踰閑, 小德出入可也.」 曰:「大德是大處, 小德是小處, 出入如可以取可以無取之類是也.」 又問:「『言不必信, 行不必果』, 是出入之事否?」 曰:「亦是也, 然不信乃所以爲信, 不果乃所以爲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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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1 范公甫將赴河淸尉, 問:「到官三日, 例須謁廟, 如何?」 曰:「正者謁之, 如社稷及先聖是也.  其他古先賢哲, 亦當謁之.」 又問:「城隍當謁否?」 曰:「城隍不典. 土地之神, 社稷而已. 何得更有土地邪?」 又問:「只恐駭衆爾.」 曰:「唐狄仁傑廢江·浙間滛祠千七百處, 所存惟吳太伯·伍子胥二廟爾. 今人做不得, 以謂時不同, 是誠不然, 只是無狄仁傑耳. 當時子胥廟存之亦無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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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2 暢中伯問:「密雲不雨, 自我西郊.」 曰:「西郊陰所, 凡雨須陽倡乃成, 陰倡則不成矣. 今雲過西則雨, 過東則否, 是其義也. 所謂『尙往』者, 陰自西而往, 不待陽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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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3 凡看文字, 先須曉其文義, 然後可求其意; 未有文義不曉而見意者也. 學者看一部論語, 見聖人所以與弟子許多議論而無所得, 是不易得也. 讀書雖多, 亦奚以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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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4 子文問:「民可使由之, 不可使知之.」 曰:「不可使知之者, 非民不足與知也. 不能使知之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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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5 或問:「諸葛孔明亦無足取. 大凡殺一不辜而得天下, 則君子不爲, 亮殺戮甚多也.」 先生曰:「不然. 所謂殺一不辜, 非此之謂. 亮以天子之命, 誅天下之賊, 雖多何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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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6 周伯溫見先生, 先生曰:「從來覺有所得否? 學者要自得. 六經浩眇, 乍來難盡曉, 且見得路逕後, 各自立得一箇門庭, 歸而求之可矣.」 伯溫問:「如何可以自得?」 曰:「思. 『思曰睿, 睿作聖』, 須是於思慮間得之, 大抵只是一箇明理.」 棣問:「學者見得這道理後, 篤信力行時, 亦有見否?」 曰:「見亦不一, 果有所見後, 和信也不要矣.」 又問:「莫是旣見道理, 皆是當然否?」 曰:「然. 凡理之所在, 東便是東, 西便是西, 何待信? 凡言信, 只是爲彼不信, 故見此是信爾. 孟子於四端不言信, 亦可見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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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7 伯溫又問:「孟子言心·性·天, 只是一理否?」 曰:「然. 自理言之謂之天, 自稟受言之謂之性, 自存諸人言之謂之心.」 又問:「凡運用處是心否?」 曰:「是意也.」 棣問:「意是心之所發否?」 曰:「有心而後有意.」 又問:「孟子言心『出入無時』, 如何?」 曰:「心本無出入. 孟子只據操舍言之.」 伯溫又問:「人有逐物, 是心逐之否?」 曰:「心則無出入矣, 逐物是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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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二下: 附雜錄後 ; 伊川先生語八下==&lt;br /&gt;
22下-01 問:「鄭伯以璧假許田, 左氏以謂易祊田, 黎淳以隱十一年入許之事破左氏, 謂許田是許之田, 如何?」 曰:「左氏說是也. 旣是許之田, 如何却假之於魯? 十一年雖入許, 許未嘗滅, 許叔已奉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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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2 問:「桓四年無秋冬, 如何?」 曰:「聖人作經備四時也. 如桓不道, 背逆天理, 故不書秋冬. 春秋只有兩處如此, 皆言其無天理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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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3 用休問哀公問社於宰我之事. 曰:「社字本是主字, 文誤也. 宰我不合道, 『使民戰慄』, 故仲尼有後來言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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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4 先生曰: 「誠不以富, 亦祗以異」, 本不在「是惑也」之後, 乃在「齊景公有馬千駟」之上, 文誤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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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5 問:「『揖讓而升, 下而飮』, 是下堂飮否?」 曰:「古之制罰爵皆在堂下.」 又問:「唯不勝下飮否?」 曰:「恐皆下堂, 但勝者飮不勝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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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6 思叔問:「荀彧如何?」 曰:「彧才高識不足.」 孟純問:「何顒常稱其有王佐才.」 曰:「不是王佐才.」 嘉仲問:「如霍光·蕭·曹之徒如何?」 曰:「此可爲漢時王佐才.」 棣問:「史稱董仲舒是王佐才, 如何?」 曰:「仲舒是言其學術. 若論至王佐才, 須是伊·周, 其次莫如張良·諸葛亮·陸宣公.」&lt;br /&gt;
&lt;br /&gt;
22下-07 問:「『夏, 逆婦姜於齊』, 何故, 便書婦?」 曰:「此是文公在喪服將滿之時納幣, 故聖人於其逆時, 便成之爲婦, 罪其居喪而取也. 春秋微顯闡幽, 乃在如此處. 凡事分明可見者, 聖人更不微文以見意, 只直書而已. 如桓三年及宣元年逆女, 皆分明在喪服中成昏, 故只書逆女也. 文公則但在喪服納幣, 至逆女却在四年, 聖人欲顯其居喪納幣之罪, 故書『婦姜』, 便成之爲婦也. 其意言雖至四年方逆女, 其實與喪昏同也.」&lt;br /&gt;
 &lt;br /&gt;
22下-08 先生曰:「周公之於兄, 舜之於弟, 皆一類, 觀其用心爲如何哉? 推此心以待人, 亦只如此, 然有差等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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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9 問:「春秋書日食, 如何?」 曰:「日食有定數, 聖人必書者, 蓋欲人君因此恐懼修省, 如治世而有此變, 則不能爲災[灾], 亂世則爲災[灾]矣. 人氣血盛, 雖遇寒暑邪穢, 不能爲害, 其氣血衰, 則爲害必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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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0 問:「熒惑退舍, 果然否?」 曰:「觀宋景公, 不能至是.」 問:「反風如何?」 曰:「亦未必然. 成王一中才之主, 聖人爲之臣, 尙幾不能保. 金縢書, 成王亦安知? 只是二公知之, 因此以示王. 弭變, 非有動天之德, 不能至也.」&lt;br /&gt;
 &lt;br /&gt;
22下-11 問:「四岳一人否?」 曰:「然. 以二十二人數考之, 固然. 觀對堯言衆則曰僉, 四岳則曰岳, 亦可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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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2 晉侯之執曹伯, 是否? 曰:「曹伯有弑逆之罪, 卽執之是也. 晉與之同盟而後執之, 故書『曹伯』而不去其爵. 晉侯不奪爵, 未至於奪爵也. 『歸自京師』, 則言若無罪, 而歸罪天王不能行爵賞也.  凡言『歸』者, 易辭; 『歸之』者, 强歸之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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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3 問:「龍能有能無, 如何?」 曰:「安能無? 但能隱見耳. 所以能隱見者, 爲能屈伸爾. 非特龍, 凡小物甚有能屈伸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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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4 問:「書『至』, 如何?」 曰:「告廟而書, 亦有不緣告廟而書者.」 又問「還復.」 曰:「還只是歸復, 如今所謂倒廻.」 又問「隱皆不書至.」 曰:「告廟之禮不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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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5 先生指庭下羣雀示諸弟子曰:「地上原有物, 則羣雀集而食之. 人故與之, 則不卽來食, 須是久乃集, 蓋人有意在爾. 若負粟者過, 適遺下, 則便集而食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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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6 問:「禘於太廟用『致』, 夫人是哀姜否?」 曰:「文姜也. 文姜與桓公如齊, 終啓弑桓之惡, 其罪大矣, 故聖人於其遜於齊, 致於廟, 皆止曰夫人, 而去其姜氏, 以見大義與國人已絶矣. 然弑桓之惡, 文姜實不知, 但緣文姜而啓爾, 莊公母子之情則不絶, 故書夫人焉. 文姜遜齊, 止稱夫人; 此禘致於廟, 亦只稱夫人, 則是文姜明矣. 此最是聖人用法致嚴處, 可以見大義, 又以見子母之義. 本朝太祖皇帝立法, 極合春秋之義[意], 法中有夫因婦而被殺者, 以婦爲首正與此合.」&lt;br /&gt;
&lt;br /&gt;
22下-17 問:「禘是如何?」 曰:「禘是天子之祭, 五年一禘, 祭其祖之所自出也.」 又問祫. 曰:「祫, 合祭也, 諸侯亦祭祫. 只是祠禴嘗烝之祭, 爲廟禮煩, 故每年於四祭中, 三祭合食於祖廟, 惟春則徧祭諸廟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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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8 問:「祧廟如何?」 曰:「祖有功, 宗有德, 文·武之廟永不祧也. 所祧者, 文·武以下廟.」 曰:「兄弟相繼, 如何?」 曰:「此皆自立廟. 然如吳太伯兄弟四人相繼, 如何若上更有二廟不祧, 則遂不祭祖矣. 故廟雖多, 亦不妨祧, 只祧得服絶者, 以義起之可也. 如本朝太祖·太宗皆萬世不祧之廟, 河東·閩·浙諸處皆太宗取之, 無可祧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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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9 問:「孀婦於理似不可取, 如何?」 曰:「然. 凡取, 以配身也. 若取失節者以配身, 是己失節也.」 又問:「或有孤孀貧窮無託者, 可再嫁否?」 曰:「只是後世怕寒餓死, 故有是說. 然餓死事極小, 失節事極大.」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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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0 或問:「漢高祖可比太祖否?」 曰:「漢高祖安能比太祖? 太祖仁愛, 能保全諸節度使, 極有術. 天下旣定, 皆召歸京師, 節度使竭土地而還, 所畜不貲, 多財, 亦可患也. 太祖逐人賜地一方, 蓋第, 所費皆數萬. 又嘗賜宴, 酒酣, 乃宣各人子弟一人扶歸. 太祖送至殿門, 謂其子弟曰:『汝父各許朝廷十萬緡矣.』 諸節度使醒, 問所以歸, 不失禮於上前否? 子弟各以緡事對. 翌日, 各以表進如數. 此皆英雄御臣之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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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1 宣仁山陵時, 會呂汲公於陵下. 公曰:「國家養兵乃良策, 凡四方有警, 百姓皆不知.」 先生曰:「相公豈不見景德中事耶? 驅良民刺面, 以至及士人. 蓋有限之兵, 忽損三五千人, 將何自而補? 要知兵須是出於民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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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2 太祖初有天下, 士卒人許賞二百緡. 及卽位, 以無錢久不賜, 士卒至有題詩於後苑. 太祖一日遊後苑見詩, 乃曰好詩, 遂索筆和之. 以故, 每於郊時, 各賜賞給, 至今因以爲例, 不能去. 或問:「今欲新兵不給郊賞, 數十年後可革否?」 曰:「新兵本無此望, 不與可也, 不數十年可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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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3 思叔問:「孟子言『善推其所爲』是歟?」 曰:「聖人則不待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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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4 霍光廢昌邑, 其始乃光之罪. 當時不合立之, 只被見是武帝孫, 擔當不過, 須立之也. 此又與伊尹立太甲不同也. 伊尹知太甲必能思庸, 故放之桐三年. 當時湯旣崩, 太丁未立而死, 外丙方二歲, 仲壬方四歲, 故須立太甲也. 太甲又有思庸之資, 若無是質, 伊尹亦不立也. 史記以孟子二年四年之言, 遂言湯崩六年之後, 太甲方立. 不知年只是歲字. 頃呂望之曾問及此, 亦曾說與他. 後來又看禮, 見王巡狩, 問百年者, 益知書傳亦稱歲爲年. 二年四年之說, 縱別無可證, 理亦必然. 且看尙書, 分明說成湯旣沒, 太甲元年. 又看王徂桐宮, 居憂三年, 終能思庸, 伊尹以服冕奉嗣王. 可知凡文字理是後, 不必引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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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5 問:「東向西向, 以南方爲上; 南向北向, 以西方爲上; 如何?」 曰:「此言坐位, 非祭祀昭穆之位. 昭穆之位, 太祖面東, 左昭右穆, 自內以及外. 古之坐位, 皆以右爲尊. 范文甫問:「韓信得廣武君, 使東向坐, 而西面師事之, 是否?」 曰:「今則以左爲尊, 是或一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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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6 問:「『僑如以夫人姜氏至』, 書『以』, 如何?」 曰:「當然. 此却言公子能主其事, 以夫人至也.  如書『公與夫人如齊』, 只書『與』而不書『及』, 却有意, 蓋言『及』則主在公也, 言『與』則公不能制明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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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7 孔子願乘桴浮於海, 居九夷, 皆以天下無一賢君, 道不行, 故言及此爾. 子路不知其意, 便謂聖人行矣. 「無所取材」, 言其不能斟酌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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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8 問:「『肆大眚』, 如何?」 曰:「大眚而肆之, 其失可知. 書言眚灾肆赦者, 言眚則肆之, 眚是自作之罪也. 災則赦之, 災是過失之事故也. 凡赦何嘗及得善人? 諸葛亮在蜀, 十年不赦, 審此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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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9 兵强弱亦有時. 往時陳·許號勁兵, 今陳·許最近畿, 亦不聞勁. 今河東最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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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0 學者不可不通世務. 天下事譬如一家, 非我爲則彼爲, 非甲爲則乙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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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1 子路「片言可以折獄」, 故魯願與小邾·射盟, 而射止願得季路一言, 乃其證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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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2 曰「予欲無言」, 蓋爲子貢多言, 故告之以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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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3 問「務民之義.」 曰:「如項梁立義帝, 謂從民望者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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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4 棣問:「『天王使宰咺來歸惠公·仲子之賵』, 如何?」 答曰:「書天王者, 以春秋之始, 周方書此一件事, 且存天王之號以正名分, 非謂此事當理而書也, 故書宰之名以示貶. 仲子是惠公再娶之夫人, 諸侯無再娶理, 故只書惠公·仲子, 不稱夫人也.」 又問:「左氏以爲未薨, 預凶事, 非禮也.」 曰:「不然, 豈有此理? 夫人子氏自是隱公之妻, 不干仲子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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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5 又問:「再娶皆不合禮否?」 曰:「大夫以上無再娶禮.」 凡人爲夫婦時, 豈有一人先死, 一人再娶, 一人再嫁之約? 只約終身夫婦也. 但自大夫以下, 有不得已再娶者, 蓋緣奉公姑, 或主內事爾. 如大夫以上, 至諸侯天子, 自有嬪妃可以供祀禮, 所以不許再娶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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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6 春秋書盟, 如何? 先王之時有盟否? 或疑周官司盟者. 曰:「先王之時所以有盟者, 亦因民而爲之, 未可非司盟也. 但春秋時信義皆亡, 日以盟詛爲事, 上不遵周王之命, 春秋書, 皆貶也. 唯胥命之事稍爲近正, 故終齊·衛二君之世不相侵伐, 亦可喜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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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7 「紀子伯莒子盟于密」, 此是伯上脫一字也, 必是三人同盟. 若不是脫字, 別無義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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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8 「齊高固來逆叔姬, 公·穀有子字, 如何?」 曰:「子者言是公女, 其他則姊妹之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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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9 又問:「『丁丑, 夫人姜氏入』, 何故獨書曰『入』?」 曰:「此娶仇女, 故書『入』, 言宗廟不受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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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40 又問「公子結媵陳人之婦于鄄, 遂及齊侯·宋公盟.」 曰:「此是本去媵婦, 却遂及諸侯盟, 聖人罪之之意, 在遂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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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41 又問:「『祭公來, 遂逆王后于紀』, 如何?」 曰:「此祭公受命逆后, 却因過魯, 遂行朝會之禮, 聖人深罪之, 故先書其來, 使若以朝魯爲主, 而逆后爲遂也.」 曰:「或說逆王后, 亦使魯爲主, 如何?」 曰:「築王姬之舘, 單伯送王姬之類, 皆是魯爲主. 蓋只是王姬下嫁, 則同姓諸侯爲主, 如逆王后, 無使諸侯爲主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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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42 問:「獨宋共姬書首尾最詳, 何故?」 曰:「賢伯姬, 故詳錄之. 昔胡先生常說伯姬是婦人中伯夷, 爲其不下堂而死也.」 曰:「如成八年·九年·十年, 三書來媵, 皆以伯姬之故書否?」 曰:「然.」 「媵之禮如何?」 曰:「古有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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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43 又問:「漢儒談春秋災異, 如何?」 曰:「自漢以來, 無人知此. 董仲舒說天人相與之際, 亦略見些模樣, 只被漢儒推得大過. 亦何必說某事有某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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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三: 鮑若雨錄 ; 伊川先生語九==&lt;br /&gt;
23-01 今語小人曰不違道, 則曰不違道, 然卒違道; 語君子曰不違道, 則曰不違道, 終不肯違道. 譬如牲牢之味, 君子曾嘗之, 說與君子, 君子須增愛; 說與小人, 小人非不道好, 只是無增愛心, 其實只是未知味. 「守死善道」, 人非不知, 終不肯爲者, 只是知之淺, 信之未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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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 志不可不篤, 亦不可助長. 志不篤則忘廢. 助長, 於文義上也且有益, 若於道理上助長, 反不得. 杜預云:「優而柔之, 使自求之; 厭而飫之, 使自趣之; 若江海之浸, 膏澤之潤, 渙然氷釋, 怡然理順, 然後爲得也.」 此數句煞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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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 論語是孔門高弟所撰, 觀其立言, 直是得見聖人處. 如「閔子侍側, 誾誾如也; 子路行行如也, 冉有·子貢侃侃如也, 子樂.」 不得聖人處, 怎生知得子樂? 誾誾·行行·侃侃, 亦是門人旁觀見得. 如「子溫而厲, 威而不猛, 恭而安」, 皆是善觀聖人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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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 夫子刪詩, 贊易, 叙書, 皆是載聖人之道, 然未見聖人之用, 故作春秋. 春秋, 聖人之用也. 如曰:「知我者, 其惟春秋乎! 罪我者, 其惟春秋乎!」 便是聖人用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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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 人謂盡已之謂忠, 盡物之謂恕. 盡已之謂忠固是, 盡物之謂恕則未盡. 推已之謂恕, 盡物之謂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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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 問:「武未盡善處, 如何?」 曰:「說者以征誅不及揖讓, 征誅固不及揖讓, 然未盡善處, 不獨在此, 其聲音節奏亦有未盡善者. 樂記曰:『有司失其傳也.』 若非有司失其傳, 則武王之志荒矣. 孔子『自衛反魯, 然後樂正, 雅·頌各得其所』, 是知旣正之後, 不能無錯亂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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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 小人之怒在己, 君子之怒在物. 小人之怒, 出於心, 作於氣, 形於身, 以及於物, 以至於無所不怒, 是所謂遷也. 若君子之怒, 如舜之去四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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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 問:「『吾道一以貫之』, 而曰『忠恕而已矣』, 則所謂一者, 便是仁否?」 曰:「固是. 只這一字, 須是子細體認. 一還多在忠上? 多在恕上?」 曰:「多在恕上.」 曰:「不然. 多在忠上. 纔忠便是一, 恕卽忠之用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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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 又問:「令尹子文忠矣. 孔子不許其仁, 何也?」  曰:「此只是忠, 不可謂之仁. 若比干之忠, 見得時便是仁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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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 螟蛉蜾臝, 本非同類, 爲其氣同, 故祝則肖之. 又况人與聖人同類者? 大抵須是自强不息, 將來涵養成就到聖人田地, 自然氣貎改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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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 問:「『有殺身以成仁, 無求生以害仁.』竊謂苟所利者大, 一身何足惜也?」 曰:「但看生與仁孰重. 夫子曰:『朝聞道, 夕死可矣.』 人莫重於生, 至於捨得死, 道須大叚好如生也.」 曰:「旣死矣, 敢問好處如何?」 曰:「聖人只賭[睹]一箇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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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 問:「夫子曰:『吾不復夢見周公』, 聖人固嘗夢見周公乎?」 曰:「不曾. 孔子昔嘗寤寐間思周公, 後不復思爾. 若謂夢見周公, 大段害事, 卽不是聖人也.」 又曰:「聖人果無夢乎?」 曰:「有. 夫衆人日有所思, 夜則成夢, 設或不思而夢, 亦是舊習氣類相應. 若是聖人, 夢又別. 如高宗夢傳說, 眞箇有傳說在傳嚴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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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3 問:「富貴·貧賤·壽夭, 固有分定, 君子先盡其在我者, 則富貴·貧賤·壽夭, 可以命言; 若在我者未盡, 則貧賤而夭, 理所當然, 富貴而壽, 是爲徼[僥]倖, 不可謂之命.」 &lt;br /&gt;
曰:「雖不可謂之命, 然富貴·貧賤·壽夭, 是亦前定. 孟子曰:『求則得之, 舍則失之. 是求有益於得也, 求在我者也. 求之有道, 得之有命, 是求無益於得也, 求在外者也.』 故君子以義安命, 小人以命安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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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4 中庸之說, 其本至於「無聲無臭」, 其用至於「禮儀三百, 威儀三千」. 自「禮儀三百, 威儀三千」, 復歸於「無聲無臭」, 此言聖人心要處. 與佛家之言相反, 儘敎說無形迹, 無色, 其實不過無聲無臭, 必竟有甚見處? 大抵論語間不難見. 如人論黃金曰黃色, 此人必是不識金. 若是識金者, 更不言, 設或言時, 別自有道理. 張子厚嘗謂佛如大富貧子. 橫渠論此一事甚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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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5 聖人與理爲一, 故無過, 無不及, 中而已矣. 其他皆以心處這箇道理, 故賢者常失之過, 不肖者常失之不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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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6 陳恒弑其君, 孔子沐浴而朝, 請討之. 左氏載孔子之言, 謂「陳恒弑其君, 民之不與者半, 以魯之衆加齊之半, 可克也.」 恁地是聖人以力角勝, 都不問義理也. 孔子請伐齊, 以弑君之事討之. 當時哀公能從其請, 孔子必有處置, 須使顔回使周, 子路使晉, 天下大計可立而遂. 孔子臨老, 有此一件事好做, 柰何哀公不從其請, 可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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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7 問:「橫渠言『由明以至誠, 由誠以至明』, 此言恐過當.」 曰:「『由明以至誠』, 此句却是. 『由誠以至明』, 則不然, 誠卽明也. 孟子曰:『我知言, 我善養吾浩然之氣.』 只『我知言』一句已盡. 橫渠之言不能無失, 類若此. 若西銘一篇, 誰說得到此? 今以管窺天, 固是見北斗, 別處雖不得見, 然見北斗, 不可謂不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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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8 問:「孔子對冉求曰:『其事也, 非政.』 政與事何異?」 曰:「閔子騫不肯爲大夫, 曾晳不肯爲陪臣, 皆知得此道理. 若季路·冉求, 未能如此. 夫政出於國君. 冉求爲季氏家臣, 只是家事, 安得爲政? 當時季氏專政, 孔子因以明之.」 或問:「季路·冉求稍聞聖人之道, 何不知此?」 曰:「當時陪臣執國命, 目見耳聞, 習熟爲常, 都不知有君, 此言不足怪. 季氏問季路·冉求, 可謂大臣與? 孔子曰: 『所謂大臣者, 以道事君, 不可則止. 今由與求也, 可謂具臣矣.』 『然則從之者與?』 曰:『弑父與君, 亦不從也.』 除却弑父與君, 皆爲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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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9 「期月而已, 三年有成」, 何也? 曰:「公孫弘謂『三年有成, 臣切遲之.』 唐文宗時, 李石責以宰相之職, 謂『臣猶以爲太速』. 二者皆不是. 須是知得遲速之理. 昔嘗對哲宗說此事曰:『陛下若問 如何措置, 三年有成, 臣卽陳三年有成之事; 若問如何措置, 期月而已, 臣卽陳期月之事. 當時朝廷無一人問著, 只李邦直但云稱職稱職, 亦不曾問著一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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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0 春秋書隕石隕霜, 何故不言石隕霜隕? 此便見得天人一處. 昔嘗對哲宗說:「天人之間甚可畏, 作善則千里之外應之, 作惡則千里之外違之. 昔子陵與漢光武同寢, 太史奏客星侵帝座甚急. 子陵匹夫, 天應如此, 况一人之尊, 擧措用心, 可不戒愼!」&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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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1 「暴其民甚, 則身弑國亡; 不甚, 則身危國削, 名之曰幽·厲, 雖孝子慈孫, 百世不能改也.」 漢之君, 都爲美諡, 何似休因問:「桀·紂是諡否?」 曰:「不是. 天下自謂之桀·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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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2 「王天下有三重」, 三重卽三王之禮. 三王雖隨時損益, 各立一箇大本, 無過不及, 此與春秋正相合.&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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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3 先生前日敎某思「君子和而不同」. 某思之數日, 便覺胸次廣濶, 其意味有不可以言述. 竊有一喩, 願留嚴聽. 今有人焉, 久寓遠方, 一日歸故鄕, 至中途, 適遇族兄者, 俱抵旅舍, 異居而食, 相視如途人. 彼豈知爲族弟, 此亦豈知爲族兄邪? 或告曰:彼之子, 公之族兄某人也; 彼之子, 公之族弟某人也. 旣而懽然相從, 無有二心. 向之心與今之心, 豈或異哉? 知與不知而已. 今學者苟知大本, 則視天下猶一家, 亦自然之理也. 先生曰:「此乃善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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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 先生敎某思孝弟爲仁之本. 某竊謂:人之初生, 受天地之中, 禀五行之秀, 方其禀受之初, 仁固已存乎其中. 及其旣生也, 幼而無不知愛其親, 長而無不知敬其兄, 而仁之用於是見乎外. 當是時, 唯知愛敬而已, 固未始有事物之累. 及夫情欲竇於中, 事物誘於外, 事物之心日厚, 愛敬之心日薄, 本心失而仁隨喪矣. 故聖人敎之曰:「君子務本, 本立而道生. 孝弟也者, 其爲仁之本與!」 蓋謂修爲其仁者, 必本於孝弟故也. 先生曰:「能如此尋究, 甚好. 夫子曰:『敬親者不敢慢於人, 愛親者不敢惡於人.』 不敢慢於人, 不敢惡於人, 便是孝弟. 盡得仁, 斯盡得孝弟; 盡得孝弟, 便是仁.」 又問:「爲仁先從愛物上推來, 如何?」 曰:「不敬其親而敬他人者, 謂之悖禮, 不愛其親而愛他人者, 謂之悖德, 故君子『親親而仁民, 仁民而愛物』. 能親親, 豈不仁民? 能仁民, 豈不愛物? 若以愛物之心推而親親, 却是墨子也.」 因問:「舜與曾子之孝, 優劣如何?」 曰:「家語載耘瓜事, 雖不可信, 却有義理. 曾子耘瓜, 誤斬其根. 曾晳建大杖以擊其背, 曾子仆地, 不知人事, 良久而蘇, 欣然起, 進曰:『大人用力敎參, 得無疾乎?』 乃退, 援琴而歌, 使知體康. 孔子聞而怒. 曾子至孝如此, 亦有這些失處. 若是舜, 百事從父母, 只殺他不得.」 又問:「如申生待烹之事, 如何?」 曰:「此只是恭也. 若舜, 須逃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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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5 問:「先生曰:『盡其道謂之孝弟.』 夫以一身推之, 則身者資父母血氣以生者也. 盡其道者則能敬其身, 敬其身者則能敬其父母矣. 不盡其道則不敬其身, 不敬其身則不敬父母, 其斯之謂歟?」 曰:「今士大夫受職於君, 尙期盡其職事, 又况親受身於父母, 安可不盡其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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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6 夫民, 合而聽之則聖, 散而聽之則愚. 合而聽之, 則大同之中, 有箇秉彝在前, 是是非非, 無不當理, 故聖. 散而聽之, 則各任私意, 是非顚倒, 故愚. 蓋公義在, 私欲必不能勝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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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四 : 鄒德久本 ; 伊川先生語十==&lt;br /&gt;
24-01 「天下雷行, 物與無妄」, 先天後天皆合於天理者也, 人欲則僞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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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 修身, 當學大學之序. 大學, 聖人之完書也, 其間先後失序[次]者, 已正之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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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 詩言后妃之德, 非指人而言, 或謂太姒, 大失之矣. 周公作樂章, 欲一作歌之. 以感化天下, 其後繼以文王詩者, 言古之人有行之者, 文王是也. 周南天子之事, 故繫之周. 周, 王室也. 召南諸侯之事, 故繫之召. 召, 諸侯長也. 曰公者, 後人誤加之也. 夫婦道一, 關雎雖后妃之事, 亦可歌於下. 至若鹿鳴以下, 則各主其事, 皇華遣使臣之類是也. 頌有二: 或美盛德, 則燕饗通用之: 或告成功, 則祭祀專用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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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 詩有六義: 曰風者, 謂風動之也; 曰賦者, 謂鋪陳其事也; 曰比者, 直比之, 「溫其如玉」之類是也; 曰興者, 因物而興起, 「關關雎鳩」·「瞻彼淇·澳」之類是也; 曰雅者, 雅言正道, 「天生蒸民, 有物有則」之類是也; 曰頌者, 稱頌德美, 「有匪君子, 終不可諼兮」之類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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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 國風·大·小雅·三頌, 詩之名也. 六義, 詩之義也. 篇之中有備六義者, 有數義者. 一本章首云「能治亂絲者, 可以治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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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 四始, 猶四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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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 十五國風, 各有次序, 看詩可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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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 詩大序, 孔子所爲, 其文似繫辭, 其義非子夏所能言也. 小序, 國史所爲, 非後世所能知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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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 人心私欲, 故危殆. 道心天理, 故精微. 滅私欲則天理明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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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 太誓書曰:「一月.」 曰:「商歷已絶, 周歷未建, 故用人正, 今之正月也. 不書商歷, 已見紂自絶於天矣. 聖人一言一動, 無不合於天理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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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 看書, 須要見二帝·三王之道. 如二典, 卽求堯所以治民, 舜所以事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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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 「五年須暇」者. 聖人討伐, 必不太早, 自當緩之, 非再駕之謂也. 此周公所知, 無顯迹可推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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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3 犬·牛·人, 知所去就, 其性本同. 但限以形, 故不可更. 如隙中日光, 方圓不移, 其光一也. 惟所稟各異, 故生之謂性. 告子以爲一, 孟子以爲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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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4 庾公之斯遇子濯孺子, 虛發四矢, 甚無謂也. 國之安危在此擧, 則殺之可也; 舍之而無害於國, 權輕重可也. 何用虛發四矢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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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5 「堯·舜性之」, 生知也. 「湯·武身之」, 學而知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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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6 「仁之於父子, 至知之於賢者」, 謂之命者, 以其禀受有厚薄淸濁故也. 然其性善, 可學而盡, 故謂之性焉. 禀氣有淸濁, 故其材質有厚薄. 禀於天謂性, 感爲情, 動爲心, 質幹爲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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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7 「生之謂性」, 與「天命之謂性」, 同乎. 性字不可一槩論. 「生之謂性」, 此訓所稟受也. 「天命之謂性」, 此言性之理也. 今人言天性柔緩, 天性剛急, 俗言天成, 皆生來如此, 此訓所稟受也. 若性之理也則無不善, 曰天者, 自然之理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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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8 「天下言性, 則故而已」者, 言性當推其元本, 推其元本, 無傷其性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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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9 伊尹受湯委寄, 必期天下安治而已. 太甲如不終惠, 可廢也. 孟子言貴戚之卿與此同. 然則始何不擇賢? 蓋外丙二歲, 仲任四歲, 惟太甲長耳. 使太甲有下愚之質, 初不立也. 苟無三人, 必得於宗室; 宗室無人, 必擇於湯之近戚; 近戚無人, 必擇於天下之賢者而與之, 伊尹不自爲也. 劉備託孔明以嗣子, 「不可, 使自爲之」, 非權數之言, 其利害昭然也. 立者非其人, 則劉氏必爲曹氏屠戮, 寧使孔明爲之也. 霍光廢昌邑, 不待放, 知其下愚不移也, 始之不擇, 則光之罪大矣. 若伊尹與光是太甲·昌邑所用之臣, 而不受先王之委寄, 諫不用, 去之可也, 放廢之事, 不可爲也, 義理自昭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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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0 先生始看史傳, 及半, 則掩卷而深思之, 度其後之成敗, 爲之窺畫, 然後復取觀焉. 然成敗有幸不幸, 不可以一槩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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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1 看史必觀治亂之由, 及聖賢修已處事之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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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2 孔明有王佐之心, 道則未盡. 王者如天地之無私心焉, 行一不義而得天下不爲. 孔明必求有成, 而取劉璋. 聖人寧無成耳, 此不可爲也. 若劉表子琮, 將爲曹公所幷, 取而興劉氏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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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3 孔明不死, 三年可以取魏, 且宣王有英氣, 久不得伸, 必沮死不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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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4 孔明庶幾禮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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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5 孔明營五丈原, 宣王言「無能爲」, 此僞言安一軍耳, 兵自高地來可勝. 先生嘗自觀五丈原, 非 非, 一作日言. 此地不可據, 英雄欺人, 不可盡信.&lt;br /&gt;
&lt;br /&gt;
24-26 荀爽從董卓辟, 遜迹避禍, 君子亦有之, 然聖人明哲保身, 亦不至轉身不得處. 如揚子投閣, 失之也. 荀爽自度其材, 能興漢室乎, 起而圖之可也. 知不足而强圖之, 非也.&lt;br /&gt;
 &lt;br /&gt;
24-27 西漢儒者有風度, 惟董仲舒·毛萇·揚雄. 萇解經未必皆當, 然味其言, 大槩然耳[矣].&lt;br /&gt;
 &lt;br /&gt;
24-28 東漢趙苞爲邊郡守, 虜奪其母, 招以城降, 苞遽戰而殺其母, 非也. 以君城降而求生其母, 固不可. 然亦當求所以生母之方, 柰何遽戰乎? 不得已, 身降之可也. 王陵母在楚, 而使楚質以招陵, 陵降可也. 徐庶得之矣.&lt;br /&gt;
 &lt;br /&gt;
24-29 義訓宜, 禮訓別, 智訓知, 仁當何訓? 說者謂訓覺, 訓人, 皆非也. 當合孔·孟言仁處, 大槩硏窮之, 二三歲得之, 未晩也.&lt;br /&gt;
 &lt;br /&gt;
24-30 先生云:「吾四十歲以前讀誦, 五十以前硏究其義, 六十以前反覆紬繹, 六十以後著書.」 著書不得已.&lt;br /&gt;
&lt;br /&gt;
24-31 人思如湧泉, 浚之愈新.&lt;br /&gt;
&lt;br /&gt;
24-32 釋道所見偏, 非不窮深極微也, 至窮神知化, 則不得與矣.&lt;br /&gt;
 &lt;br /&gt;
24-33 先生在經筵時, 上服藥, 卽日就醫官問動止. 天子方幼, 建言選宮人四十以上者侍左右, 所以遠紛華·養心性.&lt;br /&gt;
&lt;br /&gt;
24-34 盡巳爲忠, 盡物爲信. 極言之, 則盡己者盡己之性也, 盡物者盡物之性也. 信者, 無僞而已, 於天性有所損益, 則爲僞矣. 易无妄曰:「天下雷行, 物與无妄」, 動以天理故也. 其大略如此, 更須硏究之, 則自有得處.&lt;br /&gt;
&lt;br /&gt;
24-35 韓文不可漫觀, 晩年所見尤高.&lt;br /&gt;
&lt;br /&gt;
24-36 在天曰命, 在人曰性. 貴賤壽夭命也, 仁義禮智亦命也. &lt;br /&gt;
&lt;br /&gt;
24-37 動物有知, 植物無知, 其性自異, 但賦形於天地, 其理則一.&lt;br /&gt;
&lt;br /&gt;
24-38 四端不言信者, 旣有誠心爲四端, 則信在其中矣.&lt;br /&gt;
 &lt;br /&gt;
24-39 充實而有光輝, 所謂脩身見於世也.&lt;br /&gt;
 &lt;br /&gt;
24-40 婚禮執鴈者, 取其不再偶爾, 非隨陽之物.&lt;br /&gt;
&lt;br /&gt;
24-41 亞夫夜半軍擾, 直至帳下, 堅臥不動, 安在其持重也. &lt;br /&gt;
&lt;br /&gt;
24-42 聖人無優劣, 有則非聖人也.&lt;br /&gt;
 &lt;br /&gt;
24-43 主一者謂之敬, 一者謂之誠. 主則有意在.&lt;br /&gt;
&lt;br /&gt;
24-44 荀氏八龍, 豈盡賢者? 但得一二賢子弟相薰習皆然耳. &lt;br /&gt;
&lt;br /&gt;
24-45 犬吠屠人, 世傳有物隨之, 非也, 此正如海上鷗爾.&lt;br /&gt;
&lt;br /&gt;
&lt;br /&gt;
==卷二十五: 暢潛道錄胡氏註云:「識者疑其間多非先生語. ; 伊川先生語十一==&lt;br /&gt;
25-01 大學曰:「物有本末, 事有終始, 知所先後, 則近道矣.」 人之學莫大於知本末終始. 致知在格物, 則所謂本也, 始也; 治天下國家, 則所謂末也, 終也. 治天下國家, 必本諸身, 其身不正而能治天下國家者無之. 格猶窮也, 物猶理也, 猶曰窮其理而已也. 窮其理, 然後足以致之, 不窮則不能致也. 格物者適道之始, 欲思格物, 則固已近道矣. 是何也? 以收其心而不放也.&lt;br /&gt;
 &lt;br /&gt;
25-02 知者吾之所固有, 然不致則不能得之, 而致知必有道, 故曰「致知在格物」.&lt;br /&gt;
&lt;br /&gt;
25-03 大學論誠意以下, 皆窮其意而明之, 獨格物則曰「物格而後知至」, 蓋可以意得而不可以言傳也. 自格物而充之, 然後可以至聖人. 不知格物而先欲意誠心正修身者, 未有能中於理者.&lt;br /&gt;
&lt;br /&gt;
25-04 「致知在格物」, 非由外鑠我也, 我固有之也. 因物有遷, 迷而不知, 則天理滅矣, 故聖人欲格之.&lt;br /&gt;
&lt;br /&gt;
25-05 隨事觀理, 而天下之理得矣. 天下之理得, 然後可以至於聖人. 君子之學, 將以反躬而已矣. 反躬在致知, 致知在格物.&lt;br /&gt;
&lt;br /&gt;
25-06 學莫貴於自得, 得非外也, 故曰自得.&lt;br /&gt;
&lt;br /&gt;
25-07 學莫大於平心, 平莫大於正, 正莫大於誠.&lt;br /&gt;
&lt;br /&gt;
25-08 君子之學, 在於意必固我旣亡之後, 而復於喜怒哀樂未發之前, 則學之至也.&lt;br /&gt;
 &lt;br /&gt;
25-09 心至重, 鷄犬至輕. 鷄犬放則知求之, 心放則不知求, 豈愛其至輕而忘其至重哉? 弗思而已矣. 今世之人, 樂其所不當樂, 不樂其所當樂; 慕其所不當慕, 不慕其所當慕; 皆由不思輕重之分也.&lt;br /&gt;
 &lt;br /&gt;
25-10 顔淵歎孔子曰:「仰之彌高, 鑽之彌堅, 瞻之在前, 忽焉在後, 夫子循循然善誘人, 博我以文, 約我以禮, 欲罷不能, 旣竭吾才, 如有所立卓爾, 雖欲從之, 末由也已.」 此顔子所以善學孔子而深知孔子者也.&lt;br /&gt;
 &lt;br /&gt;
25-11 有學不至而言至者, 循其言亦可以入道. 荀子曰:「眞積力久則入.」 杜預曰:「優而柔之, 使自求之; 厭而飫之, 使自趨之.」 管子曰:「思之思之, 又重思之, 思之而不通, 鬼神將通之, 非鬼神之力也, 精神之極也.」 此三者, 循其言皆可以入道, 而荀子·管子·杜預初不能及此.&lt;br /&gt;
&lt;br /&gt;
25-12 自其外者學之, 而得於內者, 謂之明. 自其內者得之, 而兼於外者, 謂之誠. 誠與明一也.&lt;br /&gt;
&lt;br /&gt;
25-13 聞見之知, 非德性之知. 物交物則知之, 非內也, 今之所謂博物多能者是也. 德性之知, 不假聞見.&lt;br /&gt;
&lt;br /&gt;
25-14 君子不以天下爲重而身爲輕, 亦不以身爲重而天下爲輕. 凡盡其所當爲者, 如「可以仕則仕」, 「入則孝」之類是也, 此孔子之道也. 蔽焉而有執者, 楊·墨之道也.&lt;br /&gt;
 &lt;br /&gt;
25-15 能盡飮食言語之道, 則可以盡去就之道; 能盡去就之道, 則可以盡死生之道. 飮食言語, 去就死生, 小大之勢一也. 故君子之學, 自微而顯, 自小而章. 易曰:「閑邪存其誠.」 閑邪則誠自存, 而閑其邪者, 乃在於言語飮食進退與人交接之際而已矣.&lt;br /&gt;
 &lt;br /&gt;
25-16 人皆可以至聖人, 而君子之學必至於聖人而後已. 不至於聖人而後已者, 皆自棄也. 孝其所當孝, 弟其所當弟, 自是而推之, 則亦聖人而已矣.&lt;br /&gt;
 &lt;br /&gt;
25-17 多權者害誠, 好功者害義, 取名者賊心.&lt;br /&gt;
&lt;br /&gt;
25-18 君貴明, 不貴察; 臣貴正, 不貴權.&lt;br /&gt;
&lt;br /&gt;
25-19 稱性之善謂之道, 道與性一也. 以性之善如此, 故謂之性善. 性之本謂之命, 性之自然者謂之天, 自性之有形者謂之心, 自性之有動者謂之情, 凡此數者皆一也. 聖人因事以制名, 故不同若此. 而後之學者, 隨文析義, 求奇異之說, 而去聖人之意遠矣.&lt;br /&gt;
&lt;br /&gt;
25-20 自性而行, 皆善也. 聖人因其善也, 則爲仁義禮智信以名之; 以其施之不同也, 故爲五者以別之. 合而言之皆道, 別而言之亦皆道也. 舍此而行, 是悖其性也, 是悖其道也. 而世人皆言性也, 道也, 與五者異, 其亦弗學歟! 其亦未體其性也歟! 其亦不知道之所存歟!&lt;br /&gt;
 &lt;br /&gt;
25-21 道孰爲大? 性爲大. 千里之遠, 數千歲之日, 其所動靜起居, 隨若亡矣. 然時而思之, 則千里之遠在於目前, 數千歲之久無異數日之近, 人之性則亦大矣. 噫! 人之自小者, 亦可哀也已. 人之性一也, 而世之人皆曰吾何能爲聖人, 是不自信也. 其亦不察乎!&lt;br /&gt;
&lt;br /&gt;
25-22 自得者所守固, 而自信者所行不疑.&lt;br /&gt;
&lt;br /&gt;
25-23 學貴信, 信在誠. 誠則信矣, 信則誠矣. 不信不立, 不誠不行.&lt;br /&gt;
&lt;br /&gt;
25-24 或問:「周公勳業, 人不可爲也已.」 曰:「不然. 聖人之所爲, 人所當爲也. 盡其所當爲, 則吾之勳業, 亦周公之勳業也. 凡人之弗能爲者, 聖人弗爲.」&lt;br /&gt;
&lt;br /&gt;
25-25 君子之學, 要其所歸而已矣.&lt;br /&gt;
 &lt;br /&gt;
25-26 民可明也, 不可愚也; 民可敎也, 不可威也; 民可順也, 不可强也; 民可使也, 不可欺也.&lt;br /&gt;
 &lt;br /&gt;
25-27 孔子曰:「棖也慾, 焉得剛?」 甚矣慾之害人也. 人之爲不善, 欲誘之也. 誘之而弗知, 則至於天理滅而不知反. 故目則欲色, 耳則欲聲, 以至鼻則欲香, 口則欲味, 體則欲安, 此皆有以使之也.  然則何以窒其欲? 曰思而已矣. 學莫貴於思, 唯思爲能窒欲. 曾子之三省, 室欲之道也. &lt;br /&gt;
&lt;br /&gt;
25-28 好勝者滅理, 肆欲者亂常.&lt;br /&gt;
&lt;br /&gt;
25-29 可以仕則仕, 可以止則止, 可以久則久, 可以速則速, 此皆時也, 未嘗不合中, 故曰「君子而時中」.&lt;br /&gt;
&lt;br /&gt;
25-30 「喜怒哀樂之未發謂之中.」 中也者, 言寂然不動者也. 故曰「天下之大本」. 「發而皆中節謂之和」 和也者, 言感而遂通者也, 故曰「天下之達道」.&lt;br /&gt;
&lt;br /&gt;
25-31 學也者, 使人求於內也. 不求於內而求於外, 非聖人之學也. 何謂不求於內而求於外? 以文爲主者是也. 學也者, 使人求於本也. 不求於本而求於末, 非聖人之學也. 何謂不求於本而求於末? 考詳略, 採同異者是也. 是二者皆無益於身, 君子弗學.&lt;br /&gt;
&lt;br /&gt;
25-32 墨子之德至矣, 而君子弗學也, 以其舍正道而之他也. 相如·太史遷之才至矣, 而君子弗貴也, 以所謂學者非學也.&lt;br /&gt;
 &lt;br /&gt;
25-33 莊子, 叛聖人者也, 而世之人皆曰矯時之弊. 矯時之弊, 固若是乎? 伯夷·柳下惠, 矯時之弊者也, 其有異於聖人乎? 抑無異乎? 莊周·老聃, 其與伯夷·柳下惠類乎? 不類乎? 子夏曰:「雖小道, 必有可觀者焉, 致遠恐泥.」 子曰:「攻乎異端, 斯害也已.」 此言異端有可取, 而非道之正也.&lt;br /&gt;
 &lt;br /&gt;
25-34 君子以識爲本, 行次之. 今有人焉, 力能行之, 而識不足以知之, 則有異端者出, 彼將流宕而不知反. 內不知好惡, 外不知是非, 雖有尾生之信, 曾參之孝, 吾弗貴矣.&lt;br /&gt;
 &lt;br /&gt;
25-35 學莫貴於知言, 道莫貴於識時, 事莫貴於知要. 所聞者所見者外也, 不可以動吾心.&lt;br /&gt;
&lt;br /&gt;
25-36 孟子曰:「其爲氣也, 至大至剛, 以直養而無害.」 此蓋言浩然之氣至大至剛且直也, 能養之則無害矣.&lt;br /&gt;
 &lt;br /&gt;
25-37 伊尹之耕於有莘, 傅說之築於傅巖, 天下之事, 非一一而學之, 天下之賢才, 非一一而知之, 明其在己而已矣.&lt;br /&gt;
 &lt;br /&gt;
25-38 君子不欲才過德, 不欲名過實, 不欲文過質. 才過德者不祥, 名過實者有殃, 文過實者莫之與長.&lt;br /&gt;
&lt;br /&gt;
25-39 或問:「顔子在陋巷而不改其樂, 與貧賤而在陋巷者, 何以異乎?」 曰:「貧賤而在陋巷者, 處富貴則失乎本心. 顔子在陋巷猶是, 處富貴猶是.」&lt;br /&gt;
&lt;br /&gt;
25-40 通乎晝夜之道, 而知晝夜, 死生之道也.&lt;br /&gt;
 &lt;br /&gt;
25-41 知生之道, 則知死之道; 盡事人之道, 則盡事鬼之道. 死生人鬼, 一而二, 二而一者也.&lt;br /&gt;
 &lt;br /&gt;
25-42 孔子曰:「有德者必有言.」 何也? 和順積於中, 英華發於外也. 故言則成文, 動則成章.&lt;br /&gt;
&lt;br /&gt;
25-43 學不貴博, 貴於正而已矣. 言不貴多, 貴於當而已矣. 政不貴詳, 貴於順而已矣.&lt;br /&gt;
 &lt;br /&gt;
25-44 意必固我旣亡之後, 必有事焉, 此學者所宜盡心也. 夜氣之所存者良知也, 良能也, 荀擴而充之, 化旦晝之所害爲夜氣之所存, 然後可以至於聖人.&lt;br /&gt;
&lt;br /&gt;
25-45 孟子曰:「盡其心者知其性也, 知其性則知天矣.」 心也, 性也, 天也, 非有異也.&lt;br /&gt;
&lt;br /&gt;
25-46  人皆有是道, 唯君子爲能體而用之. 不能體而用之者, 皆自棄也. 故孟子曰:「苟能充之, 足以保四海; 苟不能充之, 不足以事父母.」 夫充與不充, 皆在我而已.&lt;br /&gt;
&lt;br /&gt;
25-47 德盛者, 物不能擾而形不能病. 形不能病, 以物不能擾也. 故善學者, 臨死生而色不變, 疾痛慘戚而心不動, 由養之有素也, 非一朝一夕之力也.&lt;br /&gt;
 &lt;br /&gt;
25-48 心之躁者, 不熱而煩, 不寒而慄, 無所惡而怒, 無所悅而喜, 無所取而起. 君子莫大於正其氣, 欲正其氣, 莫若正其志. 其志旣正, 則雖熱不煩, 雖寒不慄, 無所怒, 無所喜, 無所取, 去就猶是, 死生猶是, 夫是之謂不動心.&lt;br /&gt;
&lt;br /&gt;
25-49 志順者氣不逆, 氣順志將自正. 志順而氣正, 浩然之氣也. 然則養浩然之氣也, 乃在於持其志無暴其氣耳.&lt;br /&gt;
 &lt;br /&gt;
25-50 中庸曰:「道不可須臾離也, 可離非道也.」 又曰:「道不遠人.」 此特聖人爲始學者言之耳. 論其極, 豈有可離與不可離而遠與近之說哉?&lt;br /&gt;
 &lt;br /&gt;
25-51 學爲易, 知之爲難. 知之非難也, 體而得之爲難.&lt;br /&gt;
&lt;br /&gt;
25-52 「致曲」者, 就其曲而致之也.&lt;br /&gt;
 &lt;br /&gt;
25-53 人人有貴於己者, 此其所以人皆可以爲堯·舜.&lt;br /&gt;
&lt;br /&gt;
25-54 學者當以論語·孟子爲本. 論語·孟子旣治, 則六經可不治而明矣. 讀書者, 當觀聖人所以作經之意, 與聖人所以用心, 與聖人所以至聖人, 而吾之所以未至者, 所以未得者, 句句而求之, 晝誦而味之, 中夜而思之, 平其心, 易其氣, 闕其疑, 則聖人之意見矣.&lt;br /&gt;
 &lt;br /&gt;
25-55 人之生也, 小則好馳騁弋獵, 大則好建立功名, 此皆血氣之盛使之然耳. 故其衰也, 則有不足之色; 其病也, 則有可憐之言. 夫人之性至大矣, 而爲形氣之所役使而不自知, 哀哉!&lt;br /&gt;
 &lt;br /&gt;
25-56 吾未見嗇於財而能爲善者也, 吾未見不誠而能爲善者也.&lt;br /&gt;
 &lt;br /&gt;
25-57 君子之學也, 「使先知覺後知, 使先覺覺後覺」, 而老子以爲「非以明民, 將以愚之」, 其亦自賊其性歟[矣]!&lt;br /&gt;
 &lt;br /&gt;
25-58 有求爲聖人之志, 然後可與共學; 學而善思, 然後可與適道; 思而有所得, 則可與立; 立而化之, 則可與權.&lt;br /&gt;
25-59 「非禮勿視, 非禮勿聽, 非禮勿言, 非禮勿動」, 視聽言動一於禮之謂仁, 仁之於禮非有異也.  孔子告仲弓曰:「出門如見大賓, 使民如承大祭, 已所不欲, 勿施於人.」 夫君子能如是用心, 能如是存心, 則惡有不仁者乎? 而其本可以一言而蔽之曰「思無邪」.&lt;br /&gt;
&lt;br /&gt;
25-60 無好學之志, 則雖有聖人復出, 亦無益矣. 然聖人在上而民多善者, 以涵泳其敎化深且遠也, 習聞之久也.&lt;br /&gt;
 &lt;br /&gt;
25-61 禮記除中庸·大學, 唯樂記爲最近道, 學者深思自求之. 禮記之表記, 其亦近道矣乎! 其言正.&lt;br /&gt;
&lt;br /&gt;
25-62 學者必求其師. 記問: 文章不足以爲人師, 以所學者外也. 故求師不可不愼. 所謂師者何也?  曰: 理也, 義也. &lt;br /&gt;
&lt;br /&gt;
25-63 「少成若天性, 習慣成自然.」 雖聖人復出, 不易此言. 孔子曰:「性相近也, 習相遠也, 唯上智與下愚不移.」 下愚非性也, 不能盡其才也.&lt;br /&gt;
 &lt;br /&gt;
25-64 君子所以異於禽獸者, 以有仁義之性也. 苟縱其心而不知反, 則亦禽獸而已.&lt;br /&gt;
&lt;br /&gt;
25-65 形易則性易, 性非易也, 氣使之然也.&lt;br /&gt;
 &lt;br /&gt;
25-66 「禮儀三百, 威儀三千」, 非絶民之欲而强人以不能也, 所以防其欲, 戒其侈, 而使之入道也. &lt;br /&gt;
&lt;br /&gt;
25-67 「多識於鳥獸草木之名」, 所以明理也.&lt;br /&gt;
&lt;br /&gt;
25-68 至顯者莫如事, 至微者莫如理, 而事理一致, 微顯一源. 古之君子所謂善學者, 以其能通於此而已.&lt;br /&gt;
&lt;br /&gt;
25-69 君子之學貴乎一, 一則明, 明則有功.&lt;br /&gt;
&lt;br /&gt;
25-70 盛德者言傳, 文盛者言亦傳.&lt;br /&gt;
&lt;br /&gt;
25-71 名數之學, 君子學之而不以爲本也. 言語有序, 君子知之而不以爲始也.&lt;br /&gt;
 &lt;br /&gt;
25-72 孔子之道, 發而爲行, 如鄕黨之所載者, 自誠而明也. 由鄕黨之所載而學之, 以至於孔子者, 自明而誠也. 及其至焉, 一也.&lt;br /&gt;
 &lt;br /&gt;
25-73 「聞善言則拜」, 禹所以爲聖人也. 「以能問不能, 以多問寡」, 顔子所以爲大賢也. 後之學者有一善而自足, 哀哉!&lt;br /&gt;
 &lt;br /&gt;
25-74 爲學之道, 必本於思, 思則得之, 不思則不得也. 故書曰:「思曰睿, 睿作聖.」 思所以睿, 睿所以聖也.&lt;br /&gt;
 &lt;br /&gt;
25-75 學以知爲本, 取友次之, 行次之, 言次之.&lt;br /&gt;
&lt;br /&gt;
25-76 信不足以盡誠, 猶愛不足以盡仁.&lt;br /&gt;
&lt;br /&gt;
25-77 董仲舒曰:「正其誼, 不謀其利; 明其道, 不計其功.」此董子所以度越諸子.&lt;br /&gt;
&lt;br /&gt;
25-78 堯·舜之爲善, 與桀·跖之爲惡, 其自信一也.&lt;br /&gt;
 &lt;br /&gt;
25-79 老子曰:「失道而後德, 失德而後仁, 失仁而後義, 失義而後禮.」 則道德仁義禮, 分而爲五也.&lt;br /&gt;
&lt;br /&gt;
25-80 聖人無優劣, 堯·舜之讓, 禹之功, 湯·武之征伐, 伯夷之淸, 柳下惠之和, 伊尹之任, 周公在上而道行, 孔子在下而道不行, 其道一也.&lt;br /&gt;
 &lt;br /&gt;
25-81 不深思則不能造於道, 不深思而得者, 其得易失. 然而學者有無思無慮而得者, 何也? 曰:以無思無慮而得者, 乃所以深思而得之也. 以無思無慮爲不思而自以爲得者, 未之有也. &lt;br /&gt;
&lt;br /&gt;
25-82 原始則足以知其終, 反終則足以知其始, 死生之說, 如是而已矣. 故以春爲始而原之, 其必有冬; 以冬爲終而反之, 其必有春. 死生者, 其與是類也. &lt;br /&gt;
&lt;br /&gt;
25-83 「其次致曲」者, 學而後知之也, 而其成也, 與生而知之者不異焉. 故君子莫大於學, 莫害於畫, 莫病於自足, 莫罪於自棄. 學而不止, 此湯·武所以聖也.&lt;br /&gt;
 &lt;br /&gt;
25-84 「古之學者爲己」, 其終至於成物. 今之學者爲物, 其終至於喪己.&lt;br /&gt;
&lt;br /&gt;
25-85 「杞柳」, 荀子之說也. 「湍水」, 楊子之說也.&lt;br /&gt;
 &lt;br /&gt;
25-86 聖人所知, 宜無不至也; 聖人所行, 宜無不盡也; 然而書稱堯·舜, 不曰: 刑必當罪, 賞必當功, 而曰:「罪疑惟輕, 功疑惟重, 與其殺不辜, 寧失不經.」 異乎後世刻核之論矣.&lt;br /&gt;
 &lt;br /&gt;
25-87 自夸者近刑, 自喜者不進, 自大者去道遠.&lt;br /&gt;
&lt;br /&gt;
25-88 君子之學必日新, 日新者日進也. 不日新者必日退, 未有不進而不退者. 唯聖人之道無所進退, 以其所造者極也.&lt;br /&gt;
 &lt;br /&gt;
25-89 事上之道莫若[如]忠, 待下之道莫若怒.&lt;br /&gt;
&lt;br /&gt;
25-90 中庸之書, 學者之至也, 而其始則曰:「戒愼乎其所不睹, 恐懼乎其所不聞.」 蓋言學者始於誠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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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1 揚子, 無自得者也, 故其言蔓衍而不斷, 優游[柔]而不決. 其論性則曰:「人之性也善惡混, 修其善則爲善人, 修其惡則爲惡人.」 荀子, 悖聖人者也, 故列孟子於十二子, 而謂人之性惡. 性果惡邪? 聖人何能反其性以至於斯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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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2 聖人之言遠如天, 近如地. 其遠也若不可得而及, 其近也亦可得而行. 揚子曰:「聖人之言遠如天, 賢人之言近如地.」 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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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3 或問賈誼. 曰:「誼之言曰:『非有孔子·墨翟之賢』, 孔與墨一言之, 其識末矣, 其亦不善學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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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4 必井田, 必封建, 必肉刑, 非聖人之道也. 善治者, 放井田而行之而民不病, 放封建而使之而民不勞, 放肉刑而用之而民不怨. 故善學者, 得聖人之意而不取其迹也. 迹也者, 聖人因其一時之利而制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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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5 夫人幼而學之, 將欲成之也; 旣成矣, 將以行之也. 學而不能成其學, 成而不能行其學, 則烏足貴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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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6 待人有道, 不疑而已. 使夫人有心害我邪? 雖疑不足以化其心. 使夫人無心害我邪? 疑則已德內損, 人怨外生. 故不疑則兩得之矣, 疑則兩失之矣, 而未有多疑能爲君子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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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7 昔者聖人「立人之道曰仁曰義」. 孔子曰:「仁者人也, 親親爲大; 義者宜也, 尊賢爲大.」 唯能親親, 故「老吾老以及人之老, 幼吾幼以及人之幼」; 唯能尊賢, 故「賢者在位, 能者在職」. 唯仁與義, 盡人之道; 盡人之道, 則謂之聖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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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8 學者不可以不誠, 不誠無以爲善, 不誠無以爲君子. 修學不以誠, 則學雜; 爲事不以誠, 則事敗; 自謀不以誠, 則是欺其心而自棄其忠[志]; 與人不以誠, 則是喪其德而增人之怨. 今小道異端, 亦必誠而後得, 而况欲爲君子者乎? 故曰:學者不可以不誠. 雖然, 誠者在知道本而誠之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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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9 古者卜筮, 將以決疑也. 今之卜筮則不然, 計其命之窮通, 校其身之達否而已矣. 噫! 亦惑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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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0 不思故有惑, 不求故無得, 不問故不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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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1 世之服食欲壽者, 其亦大愚矣. 夫命者, 受之於天, 不可增損加益, 而欲服食而壽, 悲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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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2 見攝生者而問長生, 謂之大愚. 見卜者而問吉凶, 謂之大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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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3 或問性. 曰:「順之則吉, 逆之則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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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4 孔子沒, 曾子之道日益光大. 孔子沒, 傳孔子之道者, 曾子而已. 曾子傳之子思, 子思傳之孟子, 孟子死, 不得其傳, 至孟子而聖人之道益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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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5 孟子曰:「可以仕則仕, 可以止則止, 可以久則久, 可以速則速, 孔子也. 孔子, 聖之時者也.」  故知易者, 莫若孟子. 孟子曰:「王者之迹熄而詩亡, 詩亡然後春秋作. 春秋無義戰, 彼善於此則有之矣.」 征者上伐下也, 敵國不相征也. 故知春秋者, 莫若孟子.&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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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6 禮之本, 出於民之情, 聖人因而道之耳. 禮之器, 出於民之俗, 聖人因而節文之耳. 聖人復出, 必因今之衣服器用而爲之節文. 其所謂貴本而親用者, 亦在時王斟酌損益之耳[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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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附錄==&lt;br /&gt;
===明道先生行狀=== &lt;br /&gt;
見伊川先生文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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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門人朋友叙述=== &lt;br /&gt;
序見伊川先生文集&lt;br /&gt;
:河間劉立之曰: 先生幼 集有而字. 有奇一作異. 質, 明慧驚人, 年數歲, 卽有成人之度. 嘗賦酌貪泉, 詩曰: 「中心如自固, 外物豈能遷?」 當世先達許其志操. 及長, 豪勇自奮, 不溺於流俗. 從汝南周茂叔問學, 窮性命之理, 率性會道, 體道成德, 出處孔·孟, 從容不勉. 踰冠, 應書京師, 聲望藹然, 老儒宿學, 皆自以爲不及, 莫不造門願交.&lt;br /&gt;
:釋褐, 主永興軍鄠縣簿. 永興帥府, 其出守皆禁密大臣, 待先生莫不盡禮. 爲令晉城, 其俗朴陋, 民不知學, 中間幾百年, 無登科者. 先生擇其秀異, 爲置學舍糧具, 聚而敎之. 朝夕督厲, 誘進學者, 風靡日盛. 熙寧元豐間, 應書者至數百, 登科者十餘人. 先生爲政, 集無爲政二字. 條敎精密, 而主之以誠心. 晉城之民, 被服先生之化, 暴桀子弟至有恥不犯. 迄先生去, 三年間, 編戶數萬衆, 罪入極典者纔一人, 然鄕閭猶以不遵敎令 集無令字. 爲深恥. 熙寧七年, 立之得官晉城, 距先生去已十餘年, 見民有聚口衆而不析異者. 問其所以, 云守程公之化集有者字. 也. 其誠心感人如此.&lt;br /&gt;
:薦爲御史, 神宗召對, 問所以爲御史. 對曰:「使臣拾遺補闕, 裨贊朝廷, 則可; 使臣掇拾臣下短長, 以沽直名, 則不能.」 神宗歎賞, 以爲得御史體. 神宗厲精求治, 王荊公執政, 議法改令. 言者攻之甚力, 至有發憤肆罵, 無所不至者. 先生獨以至誠, 開納君相. 疏入輒削藁, 不以示子姪. 常曰:「揚己矜衆, 吾所不爲.」 嘗被旨赴中堂議事, 荊公方怒言者, 厲色待之. 先生徐曰:「天下之事, 非一家私議, 願公平氣以聽.」  荊公爲之愧屈善談.&lt;br /&gt;
:太中公得請領崇福, 先生求折資監當以便養. 歸洛, 從容親庭, 日以讀書勸學爲事. 先生經術通明, 義理精微, 樂告不倦. 士大夫從之講學者, 日夕盈門, 虛往實歸, 人得所欲.&lt;br /&gt;
:先生在御史, 有南士游執政門者, 方自南還, 未至 集無未至二字. 而附會之說先布都下, 且其人素議虧闕, 先生奏言其行. 後先生被命判武學, 其人已位通顯, 懼先生復進, 乃抗章言, 先生新法之初, 集作行. 首爲異論. 先生笑曰:「是豈誣我邪?」 復以便親乞汝州監局. 先生高才遠業, 淪屈卑宂, 人爲先生歎息, 而先生處之恪勤匪懈, 曰:「執事安得不謹!」&lt;br /&gt;
:今皇帝卽位, 以宗正丞召. 朝廷方且用之, 未赴闕, 得疾以終. 先生有天下重望, 士民以其出處, 卜時隆汚. 聞訃之日, 識與不識, 莫不隕涕.&lt;br /&gt;
:自孟軻沒, 聖學失傳, 學者穿鑿妄作, 不知入德. 先生傑然自立於千載之後, 芟闢榛穢, 開示本原, 聖人之庭戶曉然可入, 學士大夫始知所向. 然高才世希, 集作希世. 能 集作得. 造其藩閾 集作閫. 者蓋集無蓋字. 鮮, 况堂奧乎?&lt;br /&gt;
:先生德性充完, 粹和之氣盎於面背, 樂易多恕, 終日怡悅. 立之從先生三十年, 未嘗見其一有有字. 忿厲之容. 接人溫然, 無賢不肖, 皆使之集無之字. 款曲自盡. 聞人一善, 咨嗟獎勞, 惟恐其不篤. 人有不及, 開導誘掖, 惟恐其不至. 故雖桀傲不恭, 見先生, 莫不感悅而化服. 風格高邁, 不事標飾, 而自有畦畛. 望其容色, 聽其言敎, 則放心邪氣不復萌於胸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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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太中公告老而歸, 家素淸窶, 僦居洛城. 先生以祿養, 族大食衆. 菽粟僅足. 而老幼各盡其歡. 中外幼孤窮無託者, 皆收養之, 撫育誨導, 期於成人. 嫁女娶婦, 皆先孤遺而後及己子. 食無重肉, 衣無兼副. 女長過期, 至無貲以遣.&lt;br /&gt;
:先生達於從政, 以仁愛爲本, 故所至, 民戴之如父母. 立之嘗問先生以臨民, 曰:「使民集作人. 各得輸其情.」 集有又嘗二字. 問御史, 曰:「正已以集無以字. 格物.」 雖愚不肖, 佩服先生之訓, 不敢忘怠. 集作忽. &lt;br /&gt;
:先生抱經濟大器, 有開物成務之才, 雖不用於時, 然至誠在天下, 惟恐一物不得其所, 見民疾苦, 如在諸己. 聞朝廷興作小失, 則憂形顔色. 嘗論所以致君堯·舜, 措俗成·康之意, 其言感激動人. 千五百年, 一生斯人, 時命不會如此, 美志不行, 利澤不施, 惜哉! &lt;br /&gt;
:立之家 集無家字. 與先生有累世之舊, 先人高爽有奇操, 集無此上五字. 與先生集有情字. 好尤密. 先人早世, 立之方數歲, 先生兄弟取以歸, 敎養視子姪, 卒立其門戶. 末世俗薄, 朋友道衰, 聞先生之風, 宜有愧恥. 集無此上四十三字.&lt;br /&gt;
:立之從先生最久, 聞先生敎最多, 得先生行事爲最 集無此最字. 詳. 先生終, 繫官朔陲, 不得與於行服之列, 哭泣之哀, 承訃悲號, 摧裂肝膈. 集無此上二十七字. 先生大節高誼, 天下莫不聞, 至於集作乎. 委曲纖細, 集作悉. 一言一行, 足以垂法來世, 而人所不及知者, 大懼堙沒不傳, 以爲門人羞, 輒書所知, 以備採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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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沛國朱光庭曰: 鳴呼! 道之不明不行也久矣. 自子思筆之於書, 其後孟軻倡之. 軻死而不得其傳, 退之之言信矣. 大抵先生之學, 以誠爲本. 仰觀乎天, 淸明穹窿, 日月之運行, 陰陽之變化, 所以然者, 誠而已. 俯察乎地, 廣博持載, 山川之融結, 草木之蕃殖, 所以然者, 誠而已. 人居天地之中, 參合無間, 純亦不已者, 其在茲乎! 蓋誠者天德也. 聖人自誠而明, 其靜也淵停, 其動也神速, 天地之所以位, 萬物之所以育, 何莫由斯道也? &lt;br /&gt;
:先生得聖人之誠者也. 自始學至於成德, 雖天資穎徹, 絶出等夷, 然卓然之見, 一本於誠. 故推而事親則誠孝, 事君則誠忠, 友於兄弟則綽綽有裕, 信於朋友則久要不忘, 修身愼行則不愧於集無於字. 屋漏, 臨政愛民則如保乎集無乎字. 赤子. 非得夫聖人之誠, 孰能與於斯? 才周萬物而不自以爲高, 學際三才而不自以爲足, 行貫神明而不自以爲異, 識照古今而不自以爲得. 至於六經之奧義, 百家之異說, 硏窮搜抉, 判然胸中. 天下之事雖萬變交於前, 而燭之不失毫釐, 權之不失輕重. 凡貧賤富貴死生, 皆不足以動其心, 眞可謂大丈夫者. 集有與字. 非所得之深, 所養之厚, 能至於是歟? &lt;br /&gt;
:嗚呼! 天之生斯人, 使之平治天下, 功德豈小補哉? 方當聖政日新, 賢者彙進, 殆將以斯道覺斯民, 而天奪之速, 可謂不幸之甚矣. 孔子曰:「朝聞道, 夕死可矣.」 自孟軻以來, 千有餘歲, 先王大道得先生而後傳. 其補助天地之功, 可謂盛矣. 雖不得高位以澤天下, 然而以斯道倡之於人, 亦已較著, 其間見而知之, 尙能似之, 先生爲不亡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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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河間邢氏恕曰: 先生德性絶人, 外和內剛, 眉目淸峻, 語聲鏗然. 恕早從先生之弟學, 初見先生於磁州. 其氣貎, 淸明夷粹; 其接人, 和以有容; 其斷義, 剛而不犯; 其思索, 集有微字. 妙造精義; 其言近, 而測之益遠. 恕蓋始恍然自失, 而知天下有成德君子, 所謂完人者, 若先生是已.&lt;br /&gt;
:先生爲澶州幕官, 歲餘罷歸. 恕後過澶州, 問村民, 莫不稱先生, 咨嗟歎息. 蓋先生之從政, 其視民如子, 憂公如家. 其誠心感人, 雖爲郡僚佐, 又止歲餘而去, 至使田父野人皆知其姓名, 又稱歎其賢. 使先生爲一郡, 又何如哉? 使先生行乎天下, 又如何哉?&lt;br /&gt;
:旣不用於朝廷, 而以奉親之故, 祿仕於筦庫以爲養. 居洛幾十年, 玩心於道德性命之際, 有以自養其渾浩冲融, 而集無而字. 必合集作由. 乎規矩準繩. 蓋直顔氏之流, 黃憲·劉迅之徒不足道也. 洛實別都, 乃士人之區藪. 在仕者皆慕化之, 從之質疑解惑; 閭里士大夫皆高仰之, 樂從之游; 學士皆宗師之, 講道勸義; 行李之往來過洛者, 苟知名有識, 必造其門, 虛而往, 實而歸, 莫不心醉歛袵而誠服. 於是先生身益退, 位益卑, 而名益高於天下.&lt;br /&gt;
:今皇帝卽位, 太皇太后同聽斷, 凡集無凡字. 政事之利者存, 害者去, 復起司馬公君實以爲門下侍郞, 用呂公晦叔爲尙書左丞, 而先生亦以宗正丞召. 執政日須其來, 將大集作白. 用之. 訃至京師, 諸公人人歎嗟, 爲朝廷惜; 士大夫下至布衣諸生聞之, 莫不相弔, 以爲哲人云亡也. &lt;br /&gt;
:嗚呼! 惟先生以直道言事不合, 去國十有七年. 今太母制政下令, 不出房闥, 天下固已晏然. 方大講求政事之得失, 救偏矯枉, 資人材以成治功之時, 如先生之材, 大小左右內外, 用之無不宜. 蓋其所知, 上極堯·舜·三代帝王之治, 其所以包涵博大, 悠遠纖悉, 上下與天地同流, 其化之如時雨者, 先生固已黙而識之; 至於興造禮樂, 制度文爲, 下至行師用兵, 戰陣之法, 無所不講, 皆造其極; 外之夷狄情狀, 山川道路之險易, 邊鄙防戍城寨斥堠控帶之要, 靡不究知; 其吏事操決文法簿書, 又皆精密詳練. 若先生, 可謂通儒全才矣. 而所有不試其萬一又不究於高年, 此有志之士所以慟哭而流涕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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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成都范祖禹曰: 先生爲人, 淸明端潔, 內直外方. 其學, 本於誠意正心, 以聖賢之道[學]可以必至, 勇於力行, 不爲空文. 其在朝廷, 與道行止, 主於忠信, 不崇虛名. 其爲政, 視民如子, 慘怛敎愛, 出於至誠, 建利除害, 所欲必得. 故先生所至, 民賴之如父母, 去久集無久字. 而思之不忘. 先生嘗言, 縣之政可達於天下, 一邑者天下之式也. &lt;br /&gt;
:先生以親老, 求爲閒官, 居洛陽殆十餘 集無餘字. 年, 與弟伊川先生講學於家, 化行鄕黨. 家貧, 疏食或不繼, 而事親務養其志, 賙贍族人必盡其力. 士之從學者不絶於舘, 有不遠千里而至者. 先生於經, 不務解析爲枝詞, 要其用在已而明於知天. 其敎人曰:「非孔子之道, 不可學也.」 蓋自孟子沒而中庸之學不傳, 後世之士不循其本而用心於末, 故不可與入堯·舜之道. 先生以獨智自得, 去聖人千有餘歲, 發其關鍵, 直睹堂奧, 一天地之理, 盡事物之變. 故其貎肅而氣和, 志定而言厲, 望之可畏, 卽之可親, 叩之者無窮, 從容以應之, 其出愈新, 眞學者之師也. 成就人才, 於時爲多. 雖久去朝廷, 而人常以其出處爲時之通塞. 旣除宗正丞, 天下日望先生入朝, 以爲且大用. 及聞其亡, 上自公卿, 下至閭巷士民, 莫不哀之, 曰時不幸也, 其命矣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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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書行狀後 - 游酢===&lt;br /&gt;
:先生道德之高致, 經綸之遠圖, 進退之大節, 伊川季先生與門人高弟旣論其實矣, 酢復何言? 謹拾其遺事, 備採錄云.&lt;br /&gt;
:先生生而有妙質, 聞道甚早. 年逾冠, 明誠夫子張子厚友而師之. 子厚少時自喜其才, 謂提騎卒數萬, 可橫行匈奴, 視叛羌爲易與耳, 故從之游者, 多能道邊事; 旣而得聞先生論議, 乃歸謝其徒, 盡棄其舊學, 以從事於道. 其視先生雖外兄弟之子, 而虛心求益之意, 懇懇如不及, 逮先生之官, 猶以書抵扈, 以定性未能不動致問. 先生爲破其疑, 使內外動靜, 道通爲一, 讀其書可考而知也. 其後子厚學成德尊, 識者謂與孟子比, 然猶秘其學, 不多爲人講之. 其意若曰:「雖復多聞, 不務畜德, 徒善口耳而已.」 故不屑與之言. 先生謂之曰:「道之不明於天下久矣, 人善其所習, 自謂至足, 必欲如孔門不憤不啓, 不悱不發, 則師資勢隔, 而先王之道或幾乎熄矣. 趣今之時, 且當隨其資而誘之, 雖識有明暗, 志有淺深, 亦各有得焉, 而堯·舜之道庶可馴致.」 子厚用其言, 故關中學者躬行之多, 與洛人並. 推其所自, 先生發之也. 擢爲御史, 睿眷甚渥, 亟承德音, 所獻納必據經術, 事常辨於早而戒於漸. 一日, 神宗縱言及於辭命. 先生曰:「人主之學, 唯當務爲急, 辭命非所先也.」 神宗爲之動顔. 會同天節宮嬪爭獻奇巧, 爲天子壽. 先生旣言於朝, 又顧謂執政戒之. 執政曰:「宮嬪實爲, 非上意也, 庸何傷?」 先生曰:「作滛巧以蕩上心, 所傷多矣, 公之言非是.」 執政辭遂屈. 是時有同在臺列者, 志未必同, 然心慕其爲人, 嘗語人曰:「他人之賢者, 猶可得而議也.  乃若伯淳, 則如美玉然, 反復視之, 表裏洞徹, 莫見疵瑕.」&lt;br /&gt;
:先生平生與人交, 無隱情, 雖僮僕必託以忠信, 故人亦不忍欺之. 嘗自澶淵遣奴持金詣京師貿用物, 計金之數可當二百千. 奴無父母妻子, 同列聞之, 莫不駭且誚. 旣而奴持物如期而歸, 衆始歎服. 蓋誠心發於中, 暢於四支, 見之者信慕, 事之者革心, 大抵類此.&lt;br /&gt;
:先生少長親闈, 視之如傷, 又氣象淸越, 灑然如在塵外, 宜不能勞苦; 及遇事, 則每與賤者同起居飮食, 人不堪其難, 而先生處之裕如也. 嘗董役, 雖祁寒烈日, 不擁裘, 不御蓋, 時所巡行, 衆莫測其至; 故人自致力, 常先期畢事. 異時夫伍, 中夜多譁, 一夫或怖, 萬夫競起, 姦人乘虛爲盜者, 不可勝數; 先生以師律處之, 遂訖去無譁者. 及役罷夫散, 部伍猶肅整如常.&lt;br /&gt;
:初至鄠, 有監酒稅者, 以賄播聞, 然怙力文身, 自號能殺人, 衆皆憚之, 雖監司州將未敢發. 先生至, 將與之同事. 其人心不自安, 輒爲言曰:「外人謂某自盜官錢, 新主簿將發之. 某勢窮, 必殺人.」 言未訖, 先生笑曰:「人之爲言, 一至於此! 足下食君之祿, 詎肯爲盜? 萬一有之, 將救死不暇, 安能殺人?」 其人黙不敢言, 後亦私償其所盜, 卒以善去. 州從事有旣孤而遭祖母喪者, 身爲嫡孫, 未果承重. 先生爲推典法意, 告之甚悉, 其人從之, 至今遂爲定令, 而天下縉紳始習爲常. 蓋先生御小人使不麗於法, 助君子使必成其美, 又大抵類此.&lt;br /&gt;
:先生雖不用, 而未嘗一日忘朝廷. 然久幽之操, 確乎如石, 胸中之氣冲如也. 所至, 士大夫多棄官從之學, 朝見而夕歸, 飮其和, 茹其實, 旣久而不能去. 其徒有貧者, 以單衣御冬, 累年而志不變, 身不屈. 蓋先生之敎, 要出於爲已. 而士之游其門者, 所學皆心到自得, 無求於外, 以故甚貧者忘饑寒, 已仕者忘爵祿, 魯重者敏, 謹細者裕, 强者無拂理, 愿者有立志, 可以修身, 可以齊家, 可以治國平天下. 非若世之士, 妄意空無, 追詠昔人之糟粕, 而身不與焉, 及措之事業, 則倀然無據而已也. &lt;br /&gt;
:方朝廷圖任眞儒, 以惠天下, 天下有識者謂先生行且大用矣. 不幸而先生卒. 嗚呼! 道之行與廢, 果非人力所能爲也. 悲夫! 哭而爲之贊曰: 天地之心, 其太一之體歟! 天地之化, 其太和之運歟! 確然高明, 萬物覆焉; 隤然博厚, 萬物載焉; 非以其一歟! 陽自此舒, 陰自此凝; 消息滿虛, 莫見其形; 非以其和歟! 夫子之德, 其融心滌慮, 黙契於此歟! 不然, 何穆穆不已, 渾渾無涯, 而能言之士, 莫足以頌其美歟! 嗟乎! 孰謂此道未施, 此民未覺, 而先覺者逝歟! 百世之下, 有想見夫子而不可得者, 亦能觀諸天地之際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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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哀詞 - 呂大臨=== &lt;br /&gt;
:嗚呼! 去聖遠矣. 斯文喪矣. 先王之流風善政, 泯沒而不可見; 明師賢弟子傳授之學, 斷絶而不得聞. 以章句訓詁爲能窮遺經, 以儀章度數爲能盡儒術; 使聖人之道玩於腐儒諷誦之餘, 隱於百姓日用之末; 反求諸己, 則罔然無得; 施之於天下, 則若不可行; 異端爭衡, 猶不與此.&lt;br /&gt;
:先生負特立之才, 知大學之要; 博聞强識, 躬行力究; 察倫明物, 極其所止; 渙然心釋, 洞見道體. 其造於約也, 雖事變之感不一, 知應以是心而不窮; 雖天下之理至衆, 知反之吾身而自足. 其致於一也, 異端並立而不能移, 聖人復起而不與易. 其養之成也, 和氣充浹, 見於聲容, 然望之崇深, 不可漫也; 遇事優爲, 從容不迫, 然誠心懇惻, 弗之措也. 其自任之重也, 寧學聖人而未至, 不欲以一善成名: 寧以一物不被澤爲己病, 不欲以一時之利爲已功. 其自信之篤也, 吾志可行, 不苟潔其去就; 吾義所安, 雖小官有所不屑.&lt;br /&gt;
:夫位天地, 育萬物者, 道也; 傳斯道者, 斯文也; 振已墜之文, 達未行之道者, 先生也. 使學不卒傳, 志不卒行, 至於此極者, 天也. 先生之德, 可形容者, 猶可道也; 其獨智自得, 合乎天, 契乎先聖者, 不可得而道也. 元豐八年六月, 明道先生卒. 門人學者皆以所自得者名先生之德, 先生之德未易名也, 亦各伸其志爾.  汲郡呂大臨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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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明道先生墓表=== &lt;br /&gt;
見伊川先生文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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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川先生年譜===&lt;br /&gt;
:先生名頤, 字正叔, 明道先生之弟也. 明道生於明道元年壬申, 伊川生於明道二年癸酉.  幼有高識, 非禮不動. 見語錄. 年十四五, 與明道同受業於舂陵周茂叔先生. 見哲宗·徽宗實錄. 皇祐二年, 年十八, 上書闕下, 勸仁宗以王道爲心, 生靈爲念, 黜世俗之論, 期非常之功, 且乞召對, 面陳所學. 不報, 間游太學. 時海陵胡翼之先生方主敎導, 嘗以顔子所好何學論試諸生. 得先生所試, 大驚, 卽延見, 處以學職. 見文集. 呂希哲原明與先生鄰齋, 首以師禮事焉. 旣而四方之士, 從游者日益衆. 見呂氏童蒙訓. 擧進士, 嘉祐四年廷試報罷, 遂不復試. 太中公屢當得任子恩, 輒推與族人. 見涪陵記善錄. 治平·熙寧間, 近臣屢薦, 自以爲學不足, 不願仕也. 見文集. 又按呂申公家傳云:「公判太學, 命衆博士卽先生之居, 敦請爲太學正. 先生固辭, 公卽命駕過之.」 又雜記:「治平三年九月, 公知蔡州, 將行, 言曰:『伏見南省進士程頤, 年三十四, 有特立之操, 出羣之姿. 嘉祐四年, 已與殿試, 自後絶意進取, 往來太學, 諸生願得以爲師. 臣方領國子監, 親往敦請, 卒不能屈. 臣嘗與之語, 洞明經術, 通古今治亂之要, 實有經世濟物之才, 非同拘士曲儒, 徒有偏長. 使在朝廷, 必爲國器. 伏望特以不決旌用.』 明道行狀云:「神宗嘗使推擇人材, 先生所薦數十人, 以父表弟張載曁弟頤爲稱首.」&lt;br /&gt;
:元豐八年, 哲宗嗣位. 門下侍郞司馬公光, 尙書左丞呂公公著, 及西京留守韓公絳, 上其行義於朝. 見哲宗·徽宗實錄. 按: 溫公集與呂申公同薦箚子曰:「臣等竊見河南處士程頤, 力學好古, 安貧守節, 言必忠信, 動遵禮義, 年逾五十, 不求仕進, 眞儒者之高蹈, 聖世之逸民. 伏望特加召命, 擢以不次, 足以矜式士類, 裨益風化. 又按: 明文定公文集云:「是時諫官朱光庭又言, 頤道德純備, 學問淵博, 材質勁正, 有中立不倚之風; 識慮明徹, 至知幾其神之妙; 言行相顧而無擇, 仁義在躬而不矜. 若用斯人, 俾當勸講, 必能輔養聖德, 啓道天聰, 一正君心, 爲天下福.」 又謂「頤究先王之蘊, 達當世之務, 乃天民之先覺, 聖代之眞儒. 俾之日侍經筵, 足以發揚聖訓; 兼掌學校, 足以丕變斯文.」 又論「祖宗時起陳搏·种放, 高風素節, 聞於天下. 揆頤之賢, 搏·放未必能過之. 頤之道, 則有搏·放所不及知者. 觀其所學, 眞得聖人之傅, 致思力行, 非一日之積, 有經天緯地之才, 有制禮作樂之具. 乞訪問其至言正論, 所以平治天下之道.」 又謂「頤, 以言乎道, 則貫徹三才而無一毫之或間; 以言乎德, 則幷包衆美而無一善之或遺; 以言乎學, 則博通古今而無一物之不知; 以言乎才, 則開物成務而無一理之不總. 是以聖人之道, 至此而傳. 况當天子進學之初, 若俾眞儒得專經席, 豈不盛哉!」 十一月丁巳, 授汝州團練推官, 西京國子監敎授. 見實錄. 先生再辭, 尋召赴闕.&lt;br /&gt;
:元祐元年三月, 至京師. 王巖叟奏云:「伏見程頤; 學極聖人之精微, 行至君子之純粹, 早與其兄顥, 俱以德名顯於時. 陛下復起頤而用之, 頤趣召以來, 待詔闕下, 四方俊乂, 莫不翹首向風, 以觀朝廷所以待之者如何, 處之者當否, 而將議焉. 則陛下此擧, 繫天下之心. 臣願陛下加所以待之之禮, 擇所以處之之方, 而使高賢得爲陛下盡其用, 則所得不獨頤一人而已. 四海潛光隱德之士, 皆將相招而爲朝廷出矣.」 除宣德郞, 秘書省校書郞. 先生辭曰:「祖宗[神宗]時, 布衣被召, 自有故事. 今臣未得入見, 未敢祗命.」 王巖叟奏云:「臣伏聞聖恩特除程頤京官, 仍與校書郞, 足以見陛下優禮高賢, 而使天下之人歸心於盛德也. 然臣區區之誠, 尙有以爲陛下言者. 願陛下一召見之, 試以一言, 問爲國之要, 陛下至明, 遂可自觀其人. 臣以頤抱道養德之日久, 而潛神積慮之功深, 靜而閱天下之義理者多, 必有嘉言以新聖聽, 此臣所以區區而進頤. 然非爲頤也, 欲成陛下之美耳. 陛下一見而後命之以官, 則頤當之而無愧, 陛下與之而不悔, 授受之間, 兩得之矣.」 於是召對. 太皇太后面喩, 將以爲崇政殿說書. 先生辭不獲, 始受西監之命. 且上奏, 論經筵三事: 其一, 以上富於春秋, 輔養爲急, 宜選賢德, 以備講官, 因使陪侍宿直, 陳說道義, 所以涵養氣質, 薰陶德性. 其二, 請上左右內侍宮人, 皆選老成厚重之人, 不使侈靡之物·淺俗之言, 接於耳目, 仍置經筵祗應內臣十人, 使伺上在宮中動息, 以語講官, 其或小有違失, 得以隨事規諫. 其三, 請令講官坐講, 以養人主尊儒重道之心, 寅畏祗懼之德. 而曰:「若言可行, 敢不就職? 如不可用, 願聽其辭.」 箚子三道, 見文集. 又按劉忠肅公文集有章疏論先生辭卑居尊, 未被命而先論事爲非是, 蓋不知先生出處語黙之際, 其義固已精矣. 旣而命下, 以通直郞充崇政殿說書. 見實錄. 先生再辭而後受命.&lt;br /&gt;
:四月, 例以暑熱罷講. 先生奏言:「輔導少主, 不宜踈略如此. 乞令講官以六參日上殿問起居, 因得從容納誨, 以輔上德.」 見文集. 五月, 差同孫覺·顧臨及國子監長貳, 看詳國子監條制. 見實錄. 先生所定, 大槩以爲學校禮義相先之地, 而月使之爭, 殊非敎養之道, 請改試爲課, 有所未至, 則學官召而敎之, 更不考定高下; 制尊賢堂, 以延天下道德之士; 鐫解額, 以去利誘; 省繁文, 以專委任; 勵行檢, 以厚風敎; 及置待賓吏師齋, 立觀光法, 如是者亦數十條. 見文集. 舊實錄云:「禮部尙書胡宗愈謂先帝聚士以學, 敎人以經, 三舍科條固已精密, 宜一切仍舊, 因是深詆先生謂不宜使在朝廷.&lt;br /&gt;
:六月, 上疏太皇太后, 言今日至大至急, 爲宗社生靈長久之計, 惟是輔養上德; 而輔養之道, 非徒涉書史, 覽古今而已. 要使跬步不離正人, 乃可以涵養薰陶, 成就聖德. 今間日一講, 解釋數行, 爲益旣少. 又自四月罷講, 直至中秋, 不接儒臣, 殆非古人旦夕承弼之意. 請俟初秋, 卽令講官輪日入侍, 陳說義理; 仍選臣僚家十一二歲子弟三人, 侍上習業. 且以邇英迫隘暑熱, 恐於上體非宜, 而講日宰臣史官皆入, 使上不得舒泰悅懌; 請自今, 一月再講於崇政殿, 然後宰臣史官入侍, 餘日講於延和殿, 則後楹垂簾, 而太皇太后時一臨之. 不惟省察主上進業, 其於后德, 未必無補, 且使講官欲有所言, 易以上達, 所繫尤大. 又講讀官例兼他職, 請亦罷之, 使得積誠意以感上心. 皆不報.&lt;br /&gt;
:八月, 差兼判登聞鼔院. 先生引前說, 且言入談道德, 出領訴訟, 非用人之體, 再辭不受. 見文集. 楊時曰:「 事道與祿仕不同. 常夷甫以布衣入朝, 神宗欲優其祿, 令兼數局, 如鼓院染院之類, 夷甫一切受之. 及伊川先生爲講官, 朝廷亦欲使兼他職, 則固辭. 蓋前日所以不仕者爲道也, 則今日之仕, 須其官足以行道乃可受, 不然是苟祿也. 然後世道學不明, 君子辭受取舍, 人鮮知之. 故常公之受, 人不以爲非, 而先生之辭, 人亦不以爲是也.」&lt;br /&gt;
:二年, 又上疏論延和講讀垂簾事, 且乞時召講官至簾前, 問上進學次第. 又奏邇英暑熱, 乞就崇政·延和殿, 或他寬凉處講讀. 給事中顧臨以殿上講讀爲不可, 有旨修展邇英閣. 先生復上疏, 以爲修展邇英, 則臣所請遂矣. 然祖宗以來, 並是殿上坐講, 自仁宗始就邇英, 而講官立侍, 蓋從一時之便耳, 非若臨之意也. 今臨之意, 不過以尊君爲說, 而不知尊君之道. 若以其言爲是, 則誤主上知見. 臣職當輔導, 不得不辨.&lt;br /&gt;
:先生在經筵, 每當進講, 必宿齋預戒, 潛思存誠, 冀以感動上意; 見文集. 而其爲說, 常於文義之外, 反復推明, 歸之人主. 一日當講「顔子不改其樂」章. 門人或疑此章非有人君事也, 將何以爲說, 及講旣畢文義, 乃復言曰:「陋巷之士, 仁義在躬, 忘其貧賤. 人主崇高, 奉養備極, 苟不知學, 安能不爲富貴所移? 且顔子, 王佐之才也, 而簞食瓢飮; 季氏, 魯國之蠹也, 而富於周公. 魯君用捨如此, 非後世之監乎?」 聞者歎服, 見胡氏論語詳說. 而哲宗亦常首肯之. 見文集. 不知者或誚其委曲已甚. 先生曰:「不於此盡心竭力, 而於何所乎?」 上或服藥, 卽日就醫官問起居, 見語錄. 然入侍之際, 容貎極莊. 時文潞公以太師平章重事, 或侍立終日不懈, 上雖喩以少休, 不去也. 人或以問先生曰:「君之嚴, 視潞公之恭, 孰爲得失?」 先生曰:「潞公四朝大臣, 事幼主, 不得不恭. 吾以布衣職輔導, 亦不敢不自重也.」 見邵氏見聞錄. 嘗聞上在宮中起行潄水, 必避螻蟻. 因請之曰:「有是乎?」 上曰:「然, 誠恐傷之爾.」 先生曰:「願陛下推此心以及四海, 則天下幸甚.」 見語錄.&lt;br /&gt;
:一日, 講罷未退, 上忽起憑檻, 戲析桞枝. 先生進曰:「方春發生, 不可無故摧折.」 上不悅. 見馬永鄕所編劉諌議語錄. 且云:「溫公聞之亦不悅.」 或云:「恐無此事.」 所講書有容字, 中人以黃覆之, 曰:「上藩邸嫌名也.」 先生講罷, 進言曰:「人主之勢, 不患不尊, 患臣下尊之過甚而驕心生爾. 此皆近習輩養成之, 不可以不戒. 請自今舊名嫌名皆勿復避.」見語錄. 時神宗之喪未除, 而百官以冬至表賀. 先生言節序變遷, 時思方切, 請改賀爲慰. 及除喪, 有司又將以開樂致宴. 先生又奏請罷宴曰:「除喪而用吉禮, 則因事用樂可矣. 今特設宴, 是喜之也.」 見文集. 嘗聞後苑以金製水桶, 問之, 曰:「崇慶宮物也.」 先生曰:「若上所御, 則吾不敢不諌.」 在職累月, 不言祿, 吏亦弗致, 旣而諸公知之, 俾戶部特給焉. 又不爲妻求邑封. 或問之, 先生曰:「某起於草萊, 三辭不獲而後受命. 今日乃爲妻求封乎?」見語錄. 經筵承受張茂則嘗招諸講官啜茶觀畫. 先生曰:「吾平生不啜茶, 亦不識畫.」 竟不往. 見龜山語錄. 或云:「恐無此事.」 文潞公嘗與呂·范諸公入侍經筵, 聞先生講說, 退相與歎曰:「眞侍講也.」 一時人士歸其門者甚盛, 而先生亦以天下自任, 論議褒貶, 無所顧避. 由是, 同朝之士有以文章名世者, 疾之如讐, 與其黨類巧爲謗詆. 見龜山語錄·王公繫年錄, 呂申公家傳及先生之子端中所撰集序. 又按: 蘇軾奏狀亦自云:「臣素疾程某之姦, 未嘗假以辭色.」 又按: 侍御史呂陶言:「明堂降赦, 臣僚稱賀訖, 而兩省官欲往奠司馬光. 是時, 程頤言曰:『子於是日哭則不歌, 豈可賀赦才了, 却往弔喪?』 坐客有難之曰:『子於是日哭則不歌, 卽不言歌則不哭. 今已賀赦了, 却往弔喪, 於禮無害.』 蘇軾遂以鄙語戲程頤, 衆皆大笑. 結怨之端, 蓋自此始.」 又語錄云:「國忌行香, 伊川令供素饌. 子瞻詰之曰:『正叔不好佛, 胡爲食素?」 先生曰:『禮, 居喪不飮酒, 不食肉. 忌日, 喪之餘也.』 子瞻令具肉食, 曰:『爲劉氏者左袒.』 於是范醇夫輩食素, 秦·黃輩食肉.」 又鮮於綽傳信錄云:「舊例, 行香齋筵, 兩制以上及臺諌官並設蔬饌, 然以粗糲, 遂輪爲食會, 皆用肉食矣. 元祐初, 崇政殿說書程正叔以食肉爲非是, 議爲素食, 衆多不從. 一日, 門人范醇夫當排食, 遂具蔬饌. 內翰蘇子瞻因以鄙語戲正叔. 正叔門人朱公掞輩銜之, 遂立敵矣. 是後蔬饌亦不行.」 又語錄云:「時呂申公爲相, 凡事有疑, 必質於伊川. 進退人才, 二蘇疑伊川有力, 故極詆之.」 又曰:「朝廷欲以游酢爲某官, 蘇右丞沮止, 毁及伊川. 宰相蘇子容曰:『 公未可如此, 頌觀過其門者, 無不肅也.』」 又按: 劉諫議盡言集亦有異論, 劉非蘇黨, 蓋不相知耳.&lt;br /&gt;
:一日赴講, 會上瘡疹, 不坐已累日. 先生退詣宰臣, 問上不御殿, 知否? 曰:「不知.」 先生曰:「二聖臨朝, 上不御殿, 太皇太后不當獨坐. 且人主有疾, 而大臣不知, 可乎?」 翌日, 宰臣以先生言, 奏請問疾, 由是大臣亦多不悅. 而諫議大夫孔文仲因奏先生汙下憸巧, 素無鄕行, 經筵陳說, 僭橫忘分, 遍謁貴臣, 歷造臺諫, 騰口間亂, 以償恩讐, 致市井目爲五鬼之魁, 請放還田里, 以示典刑.&lt;br /&gt;
:八月, 差管勾西京國子監. 見舊實錄. 又文仲傳載呂申公之言曰:「文仲爲蘇軾所誘脇, 其論事皆用軾意.」 又呂申公家傳亦載其與呂大防·劉摯·王存同駁文仲所論朱光庭事, 語甚激切. 且云:「文仲本以抗直稱, 然惷不曉事, 爲浮薄輩所使, 以害忠良, 晩乃自知爲小人所紿, 憤鬱嘔血而死.」 按: 舊錄固多妄, 然此類亦不爲無據, 新錄皆刪之, 失其實矣. 又范太史家傳云:「元祐九年, 奏曰:『臣伏見元祐之初, 陛下召程頤對便殿, 自布衣除崇政殿說書, 天下之士, 皆謂得人, 實爲稀闊之美事. 而纔及歲餘, 卽以人言罷之. 頤之經術行誼, 天下共知. 司馬光·呂公著皆與頤相知二十餘年, 然後擧之. 此二人者, 非爲欺罔以誤聖聰也. 頤在經筵, 切於皇帝陛下進學, 故其講說語常繁多, 草茅之人, 一旦入朝, 與人相接, 不爲關防, 未習朝廷事體, 而言者謂頤大侫大邪, 貪黷請求, 奔走交結, 又謂頤欲以故舊傾大臣, 以意氣役臺諫, 其言皆誣罔非實也. 盖當時臺諫官王巖叟·朱光庭·賈易皆素推服頤之經行, 故不知者指以爲頤黨. 陛下愼擇經筵之官, 如頤之賢, 乃足以輔導聖學. 至如臣輩, 叨備講職, 實非敢望頤也. 臣久欲爲頤一言, 懷之累年, 猶豫不果. 使頤受誣罔之謗於公正之朝, 臣每思之, 不無愧也. 今臣已乞去職, 若復召頤勸講, 必有補於聖明, 臣雖終老在外, 無所憾矣.』」 先生旣就職, 再上奏乞歸田里曰:「臣本布衣, 因說書得朝官. 今以罪罷, 則所授官不當得.」 三年又請, 皆不報, 乃乞致仕至再, 又不報. 五年正月, 丁太中公憂去官.&lt;br /&gt;
:七年服除, 除直秘閣, 判西京國子監. 王公繫年錄云:「元祐七年三月四日, 延和奏事, 三省進呈, 程頤服除, 欲與舘職判檢院. 簾中以其不靖, 令只與西監, 遂除直秘閣, 判西京國子監. 初頤在經筵, 歸其門者甚盛; 而蘇軾在翰林, 亦多附之者, 遂有洛黨蜀黨之論. 二黨道不同, 互相非毁, 頤竟爲蜀黨所擠. 今又適軾弟轍執政, 纔進禀, 便云: 但恐不肯靖. 簾中入其說, 故頤不復得召.」 先生再辭, 極論儒者進退之道. 見文集. 而監察御史董敦逸奏, 以爲有怨望輕躁語. 五月, 改授管勾崇福宮. 見舊錄. 未拜, 以疾尋醫.&lt;br /&gt;
:元祐九年, 哲宗初親政, 申秘閣西監之命. 先生再辭不就. 見文集. 紹聖間, 以黨論放歸田里.&lt;br /&gt;
:四年十一月, 送涪州編管. 見實錄. 門人謝良佐曰:「是行也, 良佐知之, 乃族子公孫與邢恕之爲爾.」 先生曰:「族子至愚不足責, 故人情厚不敢疑. 孟子旣知天, 焉用尤臧氏?」 見語錄.&lt;br /&gt;
:元符二年正月, 易傳成而序之. 三年正月, 徽宗卽位. 移峽州. 四月, 以赦復宣德郞, 任便居住 制見曲阜集. 還洛. 記善錄云:「先生歸自涪州, 氣貎容色髭髮, 皆勝平昔. 十月, 復通直郞, 權判西京國子監. 先生旣受命, 卽謁告, 欲遷延爲尋醫計, 旣而供職. 門人尹焞深疑之. 先生曰:「上初卽位, 首被大恩, 不如是, 則何以仰承德意? 然吾之不能仕, 蓋已決矣. 受一月之俸焉, 然後唯吾所欲爾.」 見文集·語錄. 又劉忠肅公家私記云:「此除乃李邦直·范彝叟之意.」 建中靖國二年五月, 追所復官, 依舊致仕. 前此未嘗致仕, 而云依舊致仕, 疑西監供職不久, 卽嘗致仕也. 未詳.&lt;br /&gt;
:崇寧二年四月, 言者論其本因姦黨論薦得官, 雖嘗明正罪罰, 而敘復過優; 已追所復官, 又云叙復過優, 亦未詳. 今復著書, 非毁朝政. 於是有旨追毁出身以來文字, 其所著書, 令監司覺察. 語錄云:「范致虛言程某以邪說詖行, 惑亂衆聽, 而尹焞·張繹爲之羽翼. 事下河南府體究, 盡逐學徒, 復隸黨籍.」 先生於是遷居龍門之南, 止四方學者曰:「尊所聞, 行所知可矣. 不必及吾門也.」 見語錄.&lt;br /&gt;
:五年, 復宣義郞, 致仕. 見實錄. 時易傳成書已久, 學者莫得傳授, 或以爲請. 先生曰:「自量精力未衰, 尙覬有少進耳.」 其後寢疾, 始以授尹焞·張繹. 尹焞曰:「先生踐履盡易, 其作傳只是因而寫成, 熟讀玩味, 卽可見矣.」 又云:「先生平生用意, 惟在易傳, 求先生之學者, 觀此足矣. 語錄之類, 出於學者所記, 所見有深淺, 故所記有工拙, 蓋未能無失也.」 見語錄.&lt;br /&gt;
:大觀元年九月庚午, 卒於家, 年七十有五. 見實錄. 於疾革, 門人進曰:「先生平日所學, 正今日要用.」 先生力疾微視曰:「道著用便不是.」 其人未出寢門而先生沒. 見語錄. 一作門人郭忠孝. 尹子云:「非也. 忠孝自黨事起, 不與先生往來, 及卒, 亦不致奠.」&lt;br /&gt;
:初明道先生嘗謂先生曰:「異日能使人尊嚴師道者, 吾弟也. 若接引後學, 隨人材而成就之, 則予不得讓焉.」 見語錄. 侯仲良曰:「朱公掞見明道於汝州, 踰月而歸, 告人曰:『光庭在春風中坐了一月. 游定夫·楊中立來見伊川. 一日先生坐而瞑目, 二子立侍, 不敢去. 久之, 先生乃顧曰:「二子猶在此乎? 日暮矣, 姑就舍.」 二子者退, 則門外雪深尺餘矣. 其嚴厲如此. 晩年接學者, 乃更平易, 蓋其學已到至處, 但於聖人氣象差少從容爾. 明道則已從容, 惜其早死, 不及用也. 使及用於元祐間, 則不至有今日事矣.』」 先生旣沒, 昔之門人高弟, 多已先亡, 無有能形容其德美者. 然先生嘗謂張繹曰:「我昔狀明道先生之行, 我之道蓋與明道同. 異時欲知我者, 求之於此文可也.」 見集序. 尹焞曰:「先生之學, 本於至誠, 其見於言動事爲之間, 處中有常, 疏通簡易, 不爲矯異, 不爲狷介, 寬猛合宜, 莊重有體. 或說匍匐以弔喪, 誦孝經以追薦, 皆無此事. 衣雖紬素, 冠襟必整; 食雖簡儉, 蔬飯必潔. 太中年老, 左右致養無違, 以家事自任, 悉力營辦, 細事必親, 贍給內外親族八十餘口.」 又曰:「先生於書, 無所不讀, 於事無所不能.」 謝良佐曰:「伊川才大, 以之處大事, 必不動聲色, 指顧而集矣.」 或曰:「人謂伊川守正則盡, 通變不足, 子之言若是, 何也?」 謝子曰:「陜右錢以鐵, 舊矣, 有議更以銅者, 已而會所鑄子不踰母, 謂無利也. 遂止. 伊川聞之曰:『此乃國家之大利也. 利多費省, 私鑄者衆; 費多利少, 盜鑄者息. 民不敢盜鑄, 則權歸公上, 非國家之大利乎?』 又有議增解鹽之直者. 伊川曰:『價卑則鹽易洩, 人人得食, 無積而不售者, 歲入必倍矣, 增價則反是.』 已而果然. 司馬公旣相, 薦伊川而起之. 伊川曰:『將累人矣. 使韓·富當國時, 吾猶可以有行也. 及司馬公大變熙·豐, 復祖宗之舊, 伊川曰:『役法當討論, 未可輕改也.』 公不然之, 旣而數年紛紛不能定. 由是觀之, 亦可以見其梗槩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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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祭文- 張繹===&lt;br /&gt;
:嗚呼! 利害生於身, 禮義根於心. 伊此心喪於利害, 而禮義以爲虛也, 故先生踽踽獨行斯世, 一作於世.而衆乃以爲迂也. 惟尙德者以爲卓絶之行, 而忠信者以爲孚也; 立義者以爲不可犯, 而達權者以爲不可拘也. 在吾先生, 曾何有意? 心與道合, 一作道會. 泯然無際. 無欲可以繫覊兮, 自克者知其難也; 不立意以爲言兮, 知言者識其要也. 德猶如毛, 毛猶有倫; 無聲無臭, 夫何可親? 嗚呼! 先生之道, 不可得而名也; 一作某等不得而名也. 伊言者反以爲病兮, 此心終不得而形也. 惟泰山 惟, 一作維. 以爲高兮, 日月以爲明也; 春風以爲和兮, 嚴霜以爲淸也. &lt;br /&gt;
:在昔諸儒, 各行其志; 或得於數, 或觀於禮; 學者趣之, 一作趨之. 世濟其美. 獨吾先生, 淡乎無味; 得味之眞, 死其乃已.&lt;br /&gt;
:自某之見, 一作某等受敎. 七年於茲; 含孕化育, 以蕃以滋. 天地其容我兮, 父母其生之; 君親其臨我兮, 夫子其成之. 欲報之心, 何日忘之? 先生有言, 一本上有昔字. 見於文字者有七分之心, 繪於丹靑者有七分之儀. 七分之儀, 固不可益; 七分之心, 猶或可推. 而今而後, 將築室於伊·雒之濱, 望先生之墓, 以畢吾此生也. 一無吾字.&lt;br /&gt;
:嗚呼! 夫子沒而微言絶, 則固不可得而聞也. 一本上有某等字. 然天不言而四時行, 地不言而百物生. 惟與二三子, 一本無此五字, 有「益當」字. 洗心去智, 格物去意, 期黙契斯道, 在先生爲未亡也. 嗚呼! 二三子之志, 一作某等之志. 不待物而後見; 先生之行, 不待誄而後徵; 然而山頹梁壞, 何以寄情? 凄風一奠, 敬祖[祀]於庭; 百年之恨, 倂此以傾.&lt;br /&gt;
:尹子曰: 先生之葬, 洛人畏入黨, 無敢送者, 故祭文惟張繹·范域·孟厚及焞四人. 乙夜, 有素衣白馬至者, 視之, 邵溥也, 乃附名焉. 蓋溥亦有所畏而薄暮出城, 是以後. 又按: 語錄云: 先生以易傳授門人曰: 「只說得七分, 學者更須自體究.」 故祭文有七分之語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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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奏狀節畧- 胡安國===&lt;br /&gt;
:伏見元祐之初, 宰臣司馬光·呂公著秉政當國, 急於得人, 首薦河南處士程頤, 乞加召命, 擢以不次, 遂起韋布, 超居講筵. 自司勸講, 不爲辨辭, 解釋文義, 所以積其誠意, 感通聖心者, 固不可得而聞也. 及當官而行, 擧動必由乎禮; 奉身而去, 進退必合乎義. 其修身行法, 規矩準繩, 獨出諸儒之表, 門人高弟, 莫獲繼焉. 雖崇·寧間曲加防禁, 學者向之, 私相傳習, 不可遏也. 其後頤之門人, 如楊時·劉安節·許景衡·馬伸·吳給等, 稍稍進用, 於是士大夫爭相淬礪. 而其間志於利祿者, 託其說以自售, 學者莫能別其眞僞, 而河·洛之學幾絶矣. &lt;br /&gt;
:壬子年, 臣嘗至行闕, 有仲幷者言伊川之學, 近日盛行. 臣語之曰:「伊川之學, 不絶如綫, 可謂孤立而以爲盛行何也. 豈以其說滿門人人傳寫, 耳納口出, 而以爲盛乎?」 自是服儒冠者, 以伊川門人妄自標榜, 無以屈服士人之心, 故衆論洶洶, 深加詆誚. 夫有爲伊·洛之學者, 皆欲屛絶其徒, 而乃上及於伊川, 臣竊以爲過矣. &lt;br /&gt;
:夫聖人之道, 所以垂訓萬世, 無非中庸, 非有甚高難行之說, 此誠不可易之至論也. 然中庸之義, 不明久矣. 自頤兄弟始發明之, 然後其義可思而得. 不然, 則或謂高明所以處己, 中庸所以接物, 本末上下, 析爲二途, 而其義愈不明矣. 士大夫之學, 宜以孔·孟爲師, 庶幾言行相稱, 可濟時用. 此亦不可易之至論也. 然孔·孟之道不傳久矣, 自頤兄弟始發明之, 而後其道可學而至也. 不然, 則或以六經·語·孟之書資口耳, 取世資, 而干利祿, 愈不得其門而入矣. 今欲使學者蹈中庸, 師孔·孟, 而禁使不得從頤之學, 是入室而不由戶也. 不亦誤乎?&lt;br /&gt;
:夫頤之文: 於易, 則因理以明象, 而知體用之一源; 於春秋, 則見諸行事, 而知聖人之大用, 於諸經·語·孟, 則發明其旨, 而知求仁之方, 入德之序. 然則狂言怪語, 滛說鄙論, 豈其文也哉? 頤之行: 其行已接物, 則忠誠動於州里; 其事親從兄, 則孝弟顯於家庭; 其辭受取捨, 非其道義, 則一介不以取與諸人, 雖祿之千鍾, 有必不顧也. 其餘則亦與人同爾, 然則幅巾大袖, 高視濶步, 豈其行也哉? &lt;br /&gt;
:昔者伯夷·柳下惠之賢, 微仲尼, 則西山之餓夫·魯國之黜臣爾. 本朝自嘉祐以來, 西都有邵雍·程顥及弟頤, 關中有張載. 此四人者, 皆道學德行, 名於當世; 會王安石當路, 重以蔡京得政, 曲加排抑, 故有西山·東國之阨. 其道不行, 深可惜也. &lt;br /&gt;
:今雍所著有皇極經世書, 載有正蒙書, 頤有易·春秋傳; 顥雖未及著述, 而門弟子質疑請益答問之語, 存於世者甚多, 又有書疏銘詩, 並行於世, 而傳者多失其眞. 臣愚伏望陛下, 特降指揮, 下禮官討論故事, 以此四人加之封號, 載在祀典, 以見聖世雖當禁暴誅亂·奉詞伐罪之時, 猶有崇儒重道·尊德樂義之意; 仍詔舘閣裒集四人之遺書, 委官校正, 取旨施行, 便於學者傳習. 羽翼六經, 以推尊仲尼·孟子之道, 使邪說者不得乘間而作, 而天下之道術定, 豈曰小補之哉?&lt;br /&gt;
&lt;br /&gt;
=각주=&lt;br /&gt;
&amp;lt;references/&amp;gt;&lt;/div&gt;</summary>
		<author><name>Cdefgh</name></author>	</entry>

	<entry>
		<id>https://dh.aks.ac.kr/Edu/wiki/index.php/%EC%9D%B4%EC%A0%95%EC%9C%A0%EC%84%9C</id>
		<title>이정유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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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6T01:01:29Z</updated>
		
		<summary type="html">&lt;p&gt;Cdefgh: /* 卷十九: 楊遵道錄 ; 伊川先生語五 */&lt;/p&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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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div&gt;=해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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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lt;br /&gt;
==卷一: 端伯傳師說== &lt;br /&gt;
&lt;br /&gt;
01-01 伯淳先生嘗語韓持國曰:「如說妄說幻爲不好底性, 則請別尋一箇好底性來, 換了此不好底性著. 道卽性也. 若道外尋性, 性外尋道, 便不是. 聖賢論天德, 蓋謂自家元是天然完全自足之物, 若無所汚壞, 卽當直而行之; 若小有汚壞, 卽敬以治之, 使復如舊. 所以能使如舊者, 蓋爲自家本質元是完足之物. 若合修治而修治之, 是義也; 若不消修治而不修治, 亦是義也; 故常簡易明白而易行. 禪學者總是强生事. 至如山河大地之說, 是他山河大地, 又干你何事? 至如孔子, 道如日星之明, 猶患門人未能盡曉, 故曰『予欲無言』. 如顔子, 則便黙識, 其他未免疑問, 故曰『小子何述』, 又曰『天何言哉? 四時行焉, 百物生焉』, 可謂明白矣. 若能於此言上看得破, 便信是會禪, 也非是未尋得, 蓋實是無去處說, 此理本無二故也.」&lt;br /&gt;
&lt;br /&gt;
01-02 王彦霖問立德進德先後. 曰:「此有二, 有立而後進, 有進而至於立. 立而後進, 則是卓然一作立.定後有所進, 立則是『三十而立』, 進則是『吾見其進也』. 有進而至於立, 則進而至於立道處也, 此進是『可與適道』者也, 立是『可與立』者也.」&lt;br /&gt;
&lt;br /&gt;
01-03 王彦霖以爲: 人之爲善, 須是他自肯爲時, 方有所得, 亦難强. 曰:「此言雖是, 人須是自爲善, 然又不可爲如此却都不管他, 蓋有敎焉. 『修道之謂敎』, 豈可不修!」&lt;br /&gt;
&lt;br /&gt;
01-04 王彦霖問:「道者一心也, 有曰『仁者不憂』, 有曰『知者不惑』, 有曰『勇者不懼』, 何也?」 曰:「「此只是名其德爾, 其理一也. 得此道而不憂者, 仁者之事也; 因其不憂, 故曰此仁也. 知, 勇亦然. 不成却以不憂謂之知. 不惑謂之仁也? 凡名其德. 千百皆然, 但此三者, 達道之大也.」&lt;br /&gt;
&lt;br /&gt;
01-05 蘇季明嘗以治經爲傳道居業之實, 居常講習, 只是空言無益, 質之兩先生. 伯淳先生曰:「『修辭立其誠』, 不可不子細理會. 言能修省言辭, 便是要立誠. 若只是修飾言辭爲心, 只是爲僞也. 若修其言辭, 正爲立己之誠意, 乃是體當自家敬以直內, 義以方外之實事. 道之浩浩, 何處下手? 惟立誠才一作方有可居之處, 有可居之處則可以修業也. 『終日乾乾』, 大小大事却只是忠信, 所以進德爲實下手處, 修辭立其誠爲實修業處.」正叔先生曰:「治經, 實學也, 譬諸草木, 區以別矣. 道之在經, 大小遠近, 高下精粗, 森列於其中. 譬諸日月在上, 有人不見者, 一人指之, 不如衆人指之自見也. 如中庸一卷書, 自至理便推之於事. 如國家有九經, 及歷代聖人之迹, 莫非實學也. 如登九層之臺, 自下而上者爲是. 人患居常講習空言無實者, 蓋不自得也. 爲學, 治經最好. 苟不自得, 則盡治五經, 亦是空言.今有人心得識達, 所得多矣. 有雖好讀書, 却患在空虛者, 未免此弊.」&lt;br /&gt;
&lt;br /&gt;
01-06 天地生一世人, 自足了一世事. 但恨人不能盡用天下之才, 此其不能大治.&lt;br /&gt;
&lt;br /&gt;
01-07 天地生物, 各無不足之理, 常思天下․君臣․父子․兄弟․夫婦有多少不盡處. &lt;br /&gt;
&lt;br /&gt;
01-08 先生常論克己復禮. 韓持國曰:「道上更有甚克, 莫錯否?」 曰:「如公之言, 只是說道也. 克己復禮, 乃所以爲道也, 更無別處. 克己復禮之爲道, 亦何傷乎公之所謂道也! 如公之言, 卽是一人自指其前一物, 曰此道也. 他本無可克者. 若知道與己未嘗相離, 則若不克己復禮, 何以體道? 道在已, 不是與已各爲一物, 可跳身而入者也. 克己復禮, 非道而何? 至如公言, 克不是道, 亦是道也. 實未嘗離得, 故曰『可離非道也』, 理甚分明.」 又曰:「道無眞無假.」 曰:「旣無眞, 又無假, 却是都無物也. 到底須是是者爲眞, 不是者爲假, 便是道, 大小大分明.」&lt;br /&gt;
&lt;br /&gt;
01-09 古人見道分明, 故曰:「吾斯之未能信」, 「從事於斯」, 「無是餒也」, 「立之斯立」.&lt;br /&gt;
&lt;br /&gt;
01-10 佛學一作氏. 只是以生死恐動人. 可怪二千年來, 無一人覺此, 是被他恐動也. 聖賢以生死爲本分事, 無可懼, 故不論死生. 佛之學爲怕死生, 故只管說不休. 下俗之人固多懼, 易以利動. 至如禪學者, 雖自曰異此, 然要之只是此箇意見, 皆利心也. 籲曰:「此學, 不知是本來以公心求之, 後有此蔽, 或本只以利心上得之?」 曰:「本是利心上得來, 故學者亦以利心信之. 莊生云『不怛化』者, 意亦如此也. 如楊·墨之害, 在今世則已無之. 如道家之說, 其害終小. 惟佛學, 今則人人談之, 瀰漫滔天, 其害無涯. 舊嘗問學佛者, 『傳燈錄幾人?』云『千七百人』. 某曰:『敢道此千七百人無一人達者. 果有一人見得聖人「朝聞道夕死可矣」 與曾子易簀之理, 臨死須尋一尺布帛裹頭而死, 必不肯削髮胡服而終. 是誠無一人達者.』 禪者曰:『此迹也, 何不論其心?』 曰:『心迹一也, 豈有迹非而心是者也? 正如兩脚方行, 指其心曰:「我本不欲行, 他兩脚自行.」 豈有此理? 蓋上下·本末·內外, 都是一理也, 方是道. 莊子曰「遊方之內」·「遊方之外」者, 方何嘗有內外? 如此, 則是道有隔斷, 內面是一處, 外面又別是一處, 豈有此理?』 學禪者曰:『草木鳥獸之生, 亦皆是幻.』 曰:『子以爲生息於春夏, 及至秋冬便却變壞, 便以爲幻, 故亦以人生爲幻, 何不付與他. 物生死成壞, 自有此理, 何者爲幻?』」&lt;br /&gt;
&lt;br /&gt;
01-11 天地之間, 非獨人爲至靈, 自家心便是草木鳥獸之心也. 但人受天地之中以生爾.一本此下云:「人與物, 但氣有偏正耳. 獨陰不成, 獨陽不生. 得陰陽之偏者爲鳥獸草本夷狄, 受正氣者人也.」&lt;br /&gt;
&lt;br /&gt;
01-12 後漢人之名節, 成於風俗, 未必自得也. 然一變可以至道.&lt;br /&gt;
&lt;br /&gt;
01-13 先王之世, 以道治天下; 後世只是以法把持天下.&lt;br /&gt;
&lt;br /&gt;
01-14 語仁而曰「可謂仁之方也已」者, 何也? 蓋若便以爲仁, 則反使不識仁, 只以所言爲仁也. 故但曰仁之方, 則使自得之以爲仁也.&lt;br /&gt;
&lt;br /&gt;
01-15 忠信所以進德, 「終日乾乾」, 君子當終日對越在天也. 蓋「上天之載, 無聲無臭」. 其體則謂之易, 其理則謂之道, 其用則謂之神, 其命於人則謂之性, 率性則謂之道, 修道則謂之敎. 孟子在其中又發揮出浩然之氣, 可謂盡矣. 一作性. 故說神, 「如在其上, 如在其左右」, 大小疑事, 而只曰「誠之不可掩.」 徹上徹下, 不過如此. 形而上爲道, 形而下爲器, 須著如此說. 器亦道, 道亦器; 但得道在, 不繫今與後, 己與人. &lt;br /&gt;
&lt;br /&gt;
01-16 富貴驕人, 固不善;學問驕人, 害亦不細.&lt;br /&gt;
&lt;br /&gt;
01-17 義理與客氣常相勝, 又看消長分數多少, 爲君子小人之別. 義理所得漸多, 則自然知得, 客氣消散得漸少, 消盡者是大賢.&lt;br /&gt;
&lt;br /&gt;
01-18 「興於時, 立於禮」, 自然見有著力處; 至「成於樂」, 自然見無所用力. 一本云:「『興於詩』, 便須見有著力處; 『立於禮』, 便須見有得力處; 『成於樂』, 便須見有無所用力處.」 &lt;br /&gt;
&lt;br /&gt;
01-19 若不能存養, 只是說話.&lt;br /&gt;
&lt;br /&gt;
01-20 韓愈亦近世豪傑之士. 如原道中言語雖有病, 然自孟子而後, 能將許大見識尋求者, 才見此人. 至如斷曰:「孟氏醇乎醇.」 又曰:「荀與楊擇焉而不精, 語焉而不詳.」 若不是佗見得, 豈千餘年後便能斷得如此分明也? 如楊子看老子, 則謂「言道德則有取, 至如槌提仁義, 絶滅禮學, 則無取」. 若以老子「剖斗折衡, 聖人不死, 大盜不止」, 爲救時反本之言, 爲可取, 却尙可恕. 如老子言「失道而後德, 失德而後仁, 失仁而後義, 失義而後禮」, 則自不識道, 已不成言語, 却言其「言道德則有取」, 蓋自是楊子已不見道, 豈得如愈也?&lt;br /&gt;
&lt;br /&gt;
01-21 「予天民之先覺者」, 謂我乃天生此民中盡得民道而先覺者也. 旣爲先覺之民, 豈可不覺未覺者? 及彼之覺, 亦非分我之所有以予之, 皆彼自有此義理, 我但能覺之而已.&lt;br /&gt;
&lt;br /&gt;
01-22 聖賢千言萬語, 只是欲人將已放之心, 約之使反, 復入身來, 自能尋向上去, 下學而上達也.&lt;br /&gt;
&lt;br /&gt;
01-23 先生嘗語王介甫曰:「公之談道, 正如說十三級塔上相輪, 對望而談曰, 相輪者如此如此, 極是分明. 如某則戇直, 不能如此, 直入塔中, 上尋相輪, 辛勤登攀, 邐迤而上, 直至十三級時, 雖猶未見相輪, 能如公之言, 然某却實在塔中, 去相輪漸近, 要之須可以至也. 至相輪中坐時, 依舊見公對塔談說此相輪如此如此.」 介甫只是說道, 云我知有箇道, 如此如此. 只佗說道時, 已與道離. 佗不知道, 只說道時, 便不是道也. 有道者亦一作言自分明, 只作尋常本分事說了. 孟子言堯·舜性之, 舜由仁義行, 豈不是尋常說話? 至於易, 只道箇「立人之道曰仁與義」, 則和性字由字, 也不消道, 自己分明. 陰陽·剛柔·仁義, 只是此一箇道理. &lt;br /&gt;
&lt;br /&gt;
01-24 嘉禮不野合, 野合則秕稗也. 故生不野合, 則死不墓祭. 蓋燕饗祭祀, 乃宮室中事. 後世習俗廢禮, 有踏靑, 藉草飮食, 故墓亦有祭. 如禮望墓爲壇, 並墓人爲墓祭之尸, 亦有時爲之, 非經禮也. 後世在上者未能制禮, 則隨俗未免墓祭. 旣有墓祭, 則祠堂之類, 亦且爲之可也.&lt;br /&gt;
&lt;br /&gt;
01-25 禮經中旣不說墓祭, 卽是無墓祭之文也.&lt;br /&gt;
&lt;br /&gt;
01-26 張橫渠於墓祭合一, 分食而祭之, 故告墓之文有曰「奔走荊棘, 殽亂桮盤之列」之語, 此亦未盡也. 如獻尸則可合而爲一, 鬼神如何可合而爲一?&lt;br /&gt;
&lt;br /&gt;
01-27 墓人墓祭則爲尸, 舊說爲祭后土則爲尸者, 非也. 蓋古人祭社之外, 更無所在有祭后土之禮. 如今城隍神之類, 皆不當祭.&lt;br /&gt;
&lt;br /&gt;
01-28 家祭, 凡拜皆當以兩拜爲禮. 今人事生, 以四拜爲再拜之禮者, 蓋中間有問安之事故也. 事死如事生, 誠意則當如此. 至如死而問安, 却是瀆神. 若祭祀有祝·有告·謝神等事, 則自當有四拜六拜之禮.&lt;br /&gt;
&lt;br /&gt;
01-29 古人祭祀用尸, 極有深意, 不可不深思. 蓋人之魂氣旣散, 孝子求神而祭, 無尸則不饗, 無主則不依. 故易於渙·萃, 皆言「王假有廟」, 卽渙散之時事也. 魂氣必求其類而依之. 人與人旣爲類, 骨肉又爲一家之類. 已與尸各旣已潔齊, 至誠相通, 以此求神, 宜其饗之. 後世不知此, 一本有道字. 直以尊卑之勢, 遂不肯行爾. 古人爲尸者, 亦自處如何, 三代之末, 已是不得已而廢.&lt;br /&gt;
&lt;br /&gt;
01-30 「宗子繼別爲宗」, 言別, 則非一也. 如別子五人, 五人各爲大宗. 所謂「兄弟宗之」者, 謂別子之子·繼禰者之兄弟宗其小宗子也.&lt;br /&gt;
&lt;br /&gt;
01-31 凡人家法, 須令每有族人遠來, 則爲一會以合族, 雖無事, 亦當每月一爲之. 古人有花樹韋家宗會法, 可取也. 然族人每有吉凶嫁娶之類, 更須相與爲禮, 使骨肉之意常相通. 骨肉日踈者, 只爲不相見, 情不相接爾.&lt;br /&gt;
&lt;br /&gt;
01-32 世人多愼於擇壻, 而忽於擇婦. 其實壻易見, 婦難知, 所繫甚重, 豈可忽哉!&lt;br /&gt;
&lt;br /&gt;
01-33 籲問:每常遇事, 卽能知操存之意, 無事時如何存得熟? 曰:古之人耳之於樂, 目之於禮, 左右起居, 盤盂几杖, 有銘有戒, 動息皆有養. 今皆廢此, 獨有義理之養心耳. 但存此涵養意, 久則自熟矣. 「敬以直內」, 是涵養意. 言不莊不敬, 則鄙詐之心生矣;貌不莊不敬, 則怠慢之心生矣.&lt;br /&gt;
&lt;br /&gt;
01-34 漢儒如毛萇·董仲舒, 最得聖賢之意, 然見道不甚分明. 下此, 卽至楊雄, 規模窄狹. 道卽性也. 言性已錯, 更何所得?&lt;br /&gt;
&lt;br /&gt;
01-35 漢策賢良, 猶是人擧之. 如公孫弘者, 猶强起之, 乃就對. 至如後世賢良, 乃自求擧耳. 若果有曰「我心只望廷對, 欲直言天下事」, 則亦可尙矣. 若志在富貴, 則得志便驕縱, 失志則便放曠與悲愁而已.&lt;br /&gt;
&lt;br /&gt;
01-36 周官醫以十全爲上, 非爲十人皆愈爲上. 若十人不幸皆死病, 則奈何? 但知可治不可治者十人皆中, 卽爲上.&lt;br /&gt;
&lt;br /&gt;
01-37 有人勞正叔先生曰:「先生謹於禮四五十年, 應甚勞苦.」 先生曰:「吾日履安地, 何勞何苦? 佗人日踐危地, 此乃勞苦也.」&lt;br /&gt;
&lt;br /&gt;
01-38 憂子弟之輕俊者, 只敎以經學念書, 不得令作文字.&lt;br /&gt;
&lt;br /&gt;
01-39 子弟凡百玩好皆奪志. 至於書札, 於儒者事最近, 然一向好著, 亦自喪志. 如王,虞,顔,柳輩, 誠爲好人則有之. 曾見有善書者知道否? 平生精力一用於此, 非惟徒廢時日, 於道便有妨處, 足知喪志也.&lt;br /&gt;
&lt;br /&gt;
01-40 王弼注易, 元不見道, 但却以老·莊之意解說而已.&lt;br /&gt;
&lt;br /&gt;
01-41 呂與叔嘗言, 患思慮多, 不能驅除. 曰:「此正如破屋中禦寇, 東面一人來未逐得, 西面又一人至矣, 左右前後, 驅逐不暇. 蓋其四面空疎, 盜固易入, 無緣作得主定. 又如虛器入水, 水自然入. 若以一器實之以水, 置之水中, 水何能入來? 蓋中有主則實, 實則外患不能入, 自然無事.」&lt;br /&gt;
&lt;br /&gt;
01-42 孔子曰:「其如示諸斯乎.」 指其掌. 中庸便曰:「明乎郊社之禮·禘嘗之義, 治國其如示諸掌乎!」 蓋有人疑孔子之語, 中庸又直指郊禘之義以發之. 曾子曰:「夫子之道, 忠恕而已矣.」 中庸以曾子之言雖是如此, 又恐人尙疑忠恕未可便爲道, 故曰:「忠恕違道不遠, 施諸已而不願, 亦勿施於人.」 此又掠下敎人.&lt;br /&gt;
&lt;br /&gt;
01-43 堯夫嘗言:「能物物, 則我爲物之人也; 不能物物, 則我爲物之物也.」 亦不消如此. 人自人, 物自物, 道理甚分明.&lt;br /&gt;
&lt;br /&gt;
01-44 伯淳近與吳師禮談介甫之學錯處, 謂師禮曰:「爲我盡達諸介甫, 我亦未敢自以爲是. 如有說, 願往復. 此天下公理, 無彼我. 果能明辨, 不有益於介甫, 則必有益於我.」&lt;br /&gt;
&lt;br /&gt;
01-45 人以料事爲明, 便駸駸入逆詐憶不信去也.&lt;br /&gt;
&lt;br /&gt;
01-46 射中鵠, 舞中節, 御中度, 皆誠也. 古人敎人以射御象勺, 所養之意如此.&lt;br /&gt;
&lt;br /&gt;
01-47 凡物之名字, 自與音義氣理相通. 除其他有體質可以常論而得名者之外, 則天之所以爲天, 天未名時, 本亦無名, 只是蒼蒼然也, 何以便有此名? 蓋出自然之理, 音聲發於其氣, 遂有此名此字. 如今之聽聲之精者, 便知人性, 善卜者知人姓名, 理由此也.&lt;br /&gt;
&lt;br /&gt;
01-48 籲言:「趙澤嘗云:『臨政[是]事不合著心, 惟恕上合著心』, 是否?」 曰:「彼謂著心勉而行恕則可, 謂著心求恕則不可. 蓋恕, 自有之理, 擧斯心加諸彼而已, 不待求而後得. 然此人之論, 有心爲恕, 終必恕矣.」&lt;br /&gt;
&lt;br /&gt;
01-49 誠者合內外之道. 不誠無物&lt;br /&gt;
&lt;br /&gt;
01-50 持國曰:「凡人志能使氣者, 能定其志, 則氣爲吾使, 志壹則動氣矣.」先生曰:「誠然矣, 志壹則動氣. 然亦不可不思氣壹則動志. 非獨趨蹶, 藥也, 酒也, 亦是也. 然志動氣者多, 氣動志者少. 雖氣亦能動志, 然亦在持其志而已.」&lt;br /&gt;
&lt;br /&gt;
01-51 持國曰:「道家有三住, 心住則氣住, 氣柱則神住, 此所謂存三守一.」伯淳先生曰:「此三者, 人終食之頃未有不離者, 其要只在收放心.」&lt;br /&gt;
&lt;br /&gt;
01-52 持國常患在下者多欺. 伯淳先生曰:「欺有三:有爲利而欺, 則固可罪; 有畏罪而欺者, 在所恕; 事有類欺者, 在所察.」&lt;br /&gt;
&lt;br /&gt;
01-53 人於外物奉身者, 事事要好, 只有自家一箇身與心, 却不要好. 苟得外面物好時, 却不知道自家身與心却已先不好了也.&lt;br /&gt;
&lt;br /&gt;
&lt;br /&gt;
01-54 先生曰:「范景仁論性曰:『豈有生爲此, 死又却爲彼』, 儘似見得, 後却云『自有鬼神』, 又却迷也.」&lt;br /&gt;
&lt;br /&gt;
01-55 少年時見物大, 食物美. 後不能然者, 物自爾也, 乃人與氣有盛衰爾.&lt;br /&gt;
&lt;br /&gt;
01-56 「生之謂性」, 性卽氣, 氣卽性, 生之謂也. 人生氣稟, 理有善惡, 然不是性中元有此兩物相對而生也. 有自幼而善, 有自幼而惡, 后稷之克岐克嶷, 于越椒始生, 人知其必滅若敖氏之類. 是氣稟有然也. 善固性也, 然惡亦不可不謂之性也. 蓋「生之謂性」, 「人生而靜」以上不容說, 才說性時, 便已不是性也. 凡人說性, 只是說「繼之者善」也, 孟子言人性善是也. 夫所謂「繼之者善」也者, 猶水流而就下也. 皆水也, 有流而至海, 終無所汚, 此何煩人力之爲也? 有流而未遠, 固已漸濁., 有出而甚遠, 方有所濁. 有濁之多者, 有濁之少者. 淸濁雖不同, 然不可以濁者不爲水也. 如此, 則人不可以不加澄治之功. 故用力敏勇則疾淸, 用力緩怠則遲淸, 及其淸也, 則却只是元初水也. 亦不是將淸來換却濁, 亦不是取出濁來置在一隅也. 水之淸, 則性善之謂也. 故不是善與惡在性中爲兩物相對, 各自出來. 此理, 天命也. 順而循之, 則道也. 循此而修之, 各得其分, 則敎也. 自天命以至於敎, 我無加損焉, 此舜有天下而不與焉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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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7 邢和叔言:「吾曹常須愛養精力, 精力稍不足則倦, 所以臨事皆勉强而無誠意.」 接賓客語言尙可見, 况臨大事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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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8 嘗與趙汝霖論爲政, 切忌臨事著心. 曰:「此誠是也, 然唯恕上合著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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拾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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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9 浩然之氣, 天地之正氣, 大則無所不在, 剛則無所屈, 以直道順理而養, 則充塞於天地之間. 「配義與道」, 氣皆主於義而無不在道, 一置私意則餒矣. 「是集義所生」, 事事有理而在義也, 非自外襲而取之也. 告子外之者, 蓋不知義也. 楊遵道所錄伊川語中, 辨此一叚非明道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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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0 壹與一字同. 一動氣則動志, 一動志則動氣, 爲養氣者而言也. 若成德者, 志已堅定, 則氣不能動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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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1 北宮黝之勇, 在於必爲; 孟施舍之勇, 在於無懼. 子夏, 篤志力行者也; 曾子, 明理守約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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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2 「必有事」者, 主養氣而言, 故必主於敬. 「勿正」, 勿作爲也. 「心勿忘」, 必有事也. 「助長」, 乃正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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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3 「北方之强」, 血氣也. 「南方之强」, 乃理强, 故聖人貴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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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4 人患乎懾怯者, 盖氣不充, 不素養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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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5 忿懥, 怒也. 治怒爲難, 治懼亦難. 克己可以治怒, 明理可以治懼.&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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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6 侯世與云:「某年十五六時, 明道先生與某講孟子, 至『勿正心, 勿忘勿助長』處, 云『二哥以必有事焉而勿正爲一句, 心勿忘勿助長爲一句, 亦得.』 因擧禪語爲况云:『事則不無, 擬心則差.』 某當時言下有省.」&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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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上: 元豐己未呂與叔東見二先生語==&lt;br /&gt;
02上-01 古不必驗, 今之所患, 止患不得爲, 不患不能爲. 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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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02 「居處恭, 執事敬, 與人忠」, 此是徹上徹下語, 聖人元無二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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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03 一人之心卽天地之心, 心一作體. 一物之理卽萬物之理, 一日之運卽一歲之運. 正&lt;br /&gt;
&lt;br /&gt;
02上-04 志道懇切, 固是誠意: 若迫切不中理, 則反爲不誠. 蓋實理中自有緩急, 不容如是之迫, 觀天地之化乃可知. 正&lt;br /&gt;
&lt;br /&gt;
02上-05 聖人用意深處, 全在繫辭, 詩, 書乃格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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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06 古之學者, 皆有傳授. 如聖人作經, 本欲明道. 今人若不先明義理, 不可治經, 蓋不得傳授之意云爾. 如繫辭本欲明易, 若不先求卦義, 則看繫辭不得.&lt;br /&gt;
&lt;br /&gt;
02上-07 觀易須看時, 然後觀逐爻之才. 一爻之間, 常包涵數意, 聖人常取其重者爲之辭. 亦有易中言之已多, 取其未嘗言者, 亦不必重事. 又有且言其時, 不及其爻之才, 皆臨時參考. 須先看卦, 乃看得繫辭.&lt;br /&gt;
&lt;br /&gt;
02上-08 有德者, 得天理而用之, 旣有諸已, 所用莫非中理. 知巧之士, 雖不自得, 然才知稍高, 亦能窺測見其一二, 得而用之, 乃自謂泄天機. 若平心用之, 亦莫不中理, 但不有諸已, 須用知巧, 亦有元本無有宇. 反失之, 如蘇·張之類.&lt;br /&gt;
&lt;br /&gt;
02上-09 敎人之術, 若童牛之牿, 當其未能觸時, 已先制之, 善之大者. 其次, 則豶豕之牙. 豕之有牙, 旣已難制, 以百方制之, 終不能使之改, 惟豶其勢, 則性自調伏, 雖有牙亦不能爲害. 如有不率敎之人, 却須置其檟楚, 別以道格其心, 則不須檟楚, 將自化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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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 事君須體納約自牖之意. 人君有過, 以理開諭之, 旣不肯聽, 雖當救止, 於此終不能回, 却須求人君開納處進說. 牖乃開明處. 如漢祖欲廢太子, 叔孫通言嫡庶根本, 彼皆知之, 旣不肯聽矣, 縱使能言, 無以易此. 惟張良知四皓素爲漢祖所敬, 招之使事太子, 漢祖知人心歸太子, 乃無廢立意. 及左師觸龍事, 亦相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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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 天下善惡, 皆天理. 謂之惡者, 非本惡. 但或過或不及, 便如此, 如陽墨之類.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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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 仁義禮智信五者, 性也. 仁者, 全體; 四者, 四支. 仁,體也. 義, 宜也. 禮,別也. 智知也. 信, 實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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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 學者全體此心, 學雖未盡, 若事物之來, 不可不應. 但隨分限應之, 雖不中, 不遠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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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 學者須敬守此心, 不可急迫, 當栽培深厚, 涵泳於其間, 然後可以自得. 但急迫求之, 終是私己, 終不足以達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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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 學者全要識時. 若不識時, 不足以言學. 顔子陋巷自樂, 以有孔子在焉. 若孟子之時, 世旣無人, 安可不以道自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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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 訂頑一篇, 意極完備, 乃仁之體也. 學者其體此意, 令有諸己, 其地位已高. 到此地位, 自別有見處, 不可窮高極遠, 恐於道無補也.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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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 醫書言「手足痿痺爲不仁」, 此言最善名狀. 仁者以天地萬物爲一體, 莫非己也. 認得爲己, 何所不至! 若不有諸己, 自與己不相干, 如手足不仁, 氣已不貫, 皆不屬己. 故博施濟衆, 乃聖人之功用. 仁至難言, 故曰「己欲立而立人, 己欲達而達人, 能近取譬, 可謂仁之方也已」. 欲令如是觀仁, 可以得仁之體.明&lt;br /&gt;
&lt;br /&gt;
02上-18 「博施濟衆」, 云「必也聖乎」者, 非謂仁不足以及此, 言「博施濟衆」者乃功用也.明&lt;br /&gt;
&lt;br /&gt;
02上-19 嘗喩以心知天, 猶居京師往長安, 但知出西門便可到長安. 此猶是言作兩處. 若要誠實, 只在京師, 便是到長安, 更不可別求長安. 只心便是天,一作性便是天. 盡之便知性, 知性便知天, 當處便認取, 更不可外求.&lt;br /&gt;
&lt;br /&gt;
02上-20 窮理, 盡性, 以至於命, 三事一時並了, 元無次序, 不可將窮理作知之事. 若實窮得理, 卽性命亦可了.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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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 學者識得仁體, 實有諸己, 只要義理栽培. 如求經義, 皆是栽培之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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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2 世間有鬼神馮依言語者, 蓋屢見之. 未可全不信, 此亦有理. 「莫見乎隱, 莫顯乎微」而已. 嘗以所求語劉絢, 其後以其思索相示, 但言與不是, 元未嘗告之. 近來求得稍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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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3 昔受學於周茂叔, 每令尋顔子仲尼樂處所樂何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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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4 眞知與常知異. 常見一田夫, 曾被虎傷, 有人說虎傷人, 衆莫不驚, 獨田夫色動異於衆. 若虎能傷人, 雖三尺童子莫不知之, 然未嘗眞知. 眞知須如田夫乃是. 故人知不善而猶爲不善, 是亦未嘗眞知. 若眞知, 決不爲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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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5 蒲人要盟事, 知者所不爲, 况聖人乎? 果要之, 止不之衛可也. 盟而背之, 若再遇蒲人, 其將何辭以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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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6 嘗言鄭戩作縣, 定民陳氏爲里正. 旣暮, 有姓陳人乞分居, 戩立笞之, 曰:「安有朝定里正, 而夕乞分居?」 旣而察之, 乞分居者, 非定里正也. 今夫赤子未能言, 其志意嗜欲人所未知, 其母必不能知之, 然不至誤認其意者, 何也? 誠心愛敬而已. 若使愛敬其民如其赤子, 何錯繆之有? 故心誠求之, 雖不中, 不遠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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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7 欲知得與不得, 於心氣上驗之. 思慮有得, 中心悅豫. 沛然有裕者, 實得也. 思慮有得, 心氣勞耗者, 實未得也, 强揣度耳. 嘗有人言「比因學道, 思慮心虛」. 曰:「人之血氣, 固有虛實, 疾病之來, 聖賢所不免, 然未聞自古聖賢因學而致心疾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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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8 學者須先識仁. 仁者, 渾然與物同體. 義、禮、智、信, 皆仁也. 識得此理, 以誠敬存之而已. 不須防檢, 不須窮索. 若心懈, 則有防; 心苟不懈, 何防之有? 理有未得, 故須窮索. 存久自明, 安待窮索? 此道與物無對, 大不足以名之. 天地之用, 皆我之用. 孟子言「萬物皆備于我」, 須「反身而誠」, 乃爲「大樂」. 若反身未誠, 則猶是二物有對, 以己合彼, 終未有之 &amp;lt;sub&amp;gt;一本下更有「未有之」三字.&amp;lt;/sub&amp;gt;, 又安得樂? 『訂頑』意思, 乃備言此體. 以此意存之, 更有何事? 「必有事焉而勿正, 心勿忘, 勿助長」, 未嘗致纖毫之力, 此其存之之道. 若存得, 便合有得. 蓋良知良能元不喪失, 以昔日習心未除, 卻須存習此心, 久則可奪舊習. 此理至約, 惟患不能守. 旣能體之而樂, 亦不患不能守也.明&lt;br /&gt;
&lt;br /&gt;
02上-29 事有善有惡, 皆天理也. 天理中物, 須有美惡. 蓋物之不齊, 物之情也, 但當察之, 不可自入於惡, 流於一物.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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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0 昔見上稱介甫之學, 對曰:「王安石之學不是.」 上愕然問曰:「何故?」 對曰:「臣不敢遠引, 止以近事明之. 臣嘗讀詩, 言周公之德云:『公孫碩膚, 赤潟几几.』 周公盛德, 形容如是之盛. 如王安石, 其身猶不能自治, 何足以及此!」明. 一本此下云:「又嘗稱介甫, 顥對曰:『王安石博學多聞斯有之, 守約則未也.』」&lt;br /&gt;
&lt;br /&gt;
02上-31 聖人卽天地也. 天地中何物不有? 天地豈嘗有心揀別善惡, 一切涵容覆載, 但處之有道爾. 若善者親之, 不善者遠之,則物不與者多矣, 安得爲天地? 故聖人之志, 止欲「老者安之, 朋友信之, 少者懷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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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2 死生存亡, 皆知所從來, 胸中瑩然無疑, 只此理爾. 孔子言, “未知生, 焉知死?” 蓋略言之, 死之事, 卽生是也, 更無別理.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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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3 言體天地之化, 已剩一體字, 只此便是天地之化, 不可對此箇別有天地.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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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4 胡安定在湖州置治道齋, 學者有欲明治道者, 講之於中. 如治兵·治民·水利·算數之類. 嘗言劉彝善治水利, 後果爲政, 皆興水利有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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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5 「晬面盎背」, 皆積盛致然; 「四體不言而喩」, 惟有德者能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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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6 大學乃孔氏遺書, 須從此學則不差.明&lt;br /&gt;
&lt;br /&gt;
02上-37 孔子之列國, 答聘而已, 若有用我者則從之.&lt;br /&gt;
&lt;br /&gt;
02上-38 居今之時, 不安今之法令, 非義也. 若論爲治, 不爲則已, 如復爲之, 須於今之法度內處得其當, 方爲合義. 若須更改而後爲, 則何義之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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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9 孟子言「養心莫善於寡欲」. 欲寡則心自誠. 荀子言「養心莫善於誠」, 旣誠矣, 又何養? 此已不識誠, 又不知所以養.&lt;br /&gt;
&lt;br /&gt;
02上-40 賢者惟知義而已, 命在其中. 中人以下, 乃以命處義. 如言「求之有道, 得之有命」, 是求無益於得, 知命之不可求, 故自處以不求. 若賢者則求之以道, 得之以義, 不必言命.&lt;br /&gt;
&lt;br /&gt;
02上-41 克己則私心去, 自然能復禮. 雖不學文, 而禮意已得.明&lt;br /&gt;
&lt;br /&gt;
02上-42 今之監司, 多不與州縣一體. 監司專欲伺察, 州縣專欲掩蔽. 不若推誠心與之共治, 有所不逮, 可敎者敎之, 可督者督之, 至於不聽, 擇其甚者去一二, 使足以警衆可也.&lt;br /&gt;
&lt;br /&gt;
02上-43 詩·書載道之文, 春秋聖人之用. 一本此下云:「五經之有春秋, 揂法律之有斷例也. 律令惟言其法, 至於斷例則始見其法之用也.」 詩·書如藥方, 春秋如用藥治疾, 聖人之用全在此書, 所謂「不如載之行事深切著明」者也. 有重疊言者, 如征伐盟會之類. 蓋欲成書, 勢須如此, 不可事事各求異義. 但一字有異, 或上下文異, 則義須別.&lt;br /&gt;
&lt;br /&gt;
02上-44 君實修資治通鑑, 至唐事. 正叔問曰:「敢與太宗·肅宗正簒名乎?」 曰:「然.」 又曰:「敢辯魏徵之罪乎?」 曰:「何罪?」 「魏徵事皇太子, 太子死, 遂忘戴天之讐而反事之, 此王法所當誅. 後世特以其後來立朝風節而掩其罪. 有善有惡, 安得相掩?」 曰:「管仲不死子紏之難而事桓公, 孔子稱其能不死, 曰:『豈若匹夫匹婦之爲諒也. 自經於溝瀆而莫之知也!』與徵何異?」 曰:「管仲之事與徵異. 齊侯死. 公子皆出. 小白長而當立, 子紏少亦欲立. 管仲奉子紏奔魯, 小白入齊, 旣立, 仲納子紏以抗小白. 以少犯長, 又所不當立, 義已不順. 旣而小白殺子紏, 管仲以所事言之則可死, 以義言之則未可死. 故春秋書『齊小白入於齊』, 以國繫齊, 明當立也; 又書『公伐齊納紏』, 二傳無子字. 紏去子, 明不當立也; 至『齊人取子紏殺之』, 此復繫子者, 罪齊大夫旣盟而殺之也. 與徵之事全異.」&lt;br /&gt;
&lt;br /&gt;
02上-45 知·仁·勇三者, 天下之達德. 所以行之者一, 一則誠也. 止是誠實此三者, 三者之外, 更別無誠.&lt;br /&gt;
&lt;br /&gt;
02上-46 孟子才高, 學之無可依據. 學者當學顔子入聖人爲近, 有用力處.明&lt;br /&gt;
&lt;br /&gt;
02上-47 「若季氏則吾不能, 以季·孟之間待之.」 季氏强臣, 君待之之禮極隆, 然非所以待孔子. 季·孟之間, 則待之之禮爲至矣. 然復曰「吾老矣, 不能用也」, 此孔子不繫待之輕重, 特以不用而去.&lt;br /&gt;
&lt;br /&gt;
02上-48 談經論道則有之, 少有及治體者. 「如有用我者」, 正心以正身, 正身以正家, 正家以正朝廷百官, 至於天下, 此其序也. 其間則又繫用之淺深, 臨時裁酌而應之, 難執一意.&lt;br /&gt;
&lt;br /&gt;
02上-49 天地之道, 常垂象以示人, 故曰「貞觀」; 日月常明而不息, 故曰「貞明」.&lt;br /&gt;
&lt;br /&gt;
02上-50 學者不必遠求, 近取諸身, 只明人理, 敬而已矣, 便是約處. 易之乾卦言聖人之學, 坤卦言賢人之學, 惟言‘敬以直內, 義以方外.’ 敬義立而德不孤. 至於聖人亦止如是, 更無別途. 穿鑿繫累, 自非道理, 故有道有理, 天人一也, 更不分別. 浩然之氣, 乃吾氣也. 養而不害, 則塞乎天地, 一爲私心所蔽, 則欿然而餒, 知其小也. 思無邪, 無不敬, 只此二句, 循而行之, 安得有差? 有差者, 皆由不敬不正也.明&lt;br /&gt;
&lt;br /&gt;
02上-51 良能良知, 皆無所由, 乃出於天, 不繫於人.&lt;br /&gt;
&lt;br /&gt;
02上-52 德性謂天賦天資, 才之美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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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53 凡立言欲涵蓄意思, 不使知德者厭, 無德者惑.&lt;br /&gt;
&lt;br /&gt;
02上-54 且省外事, 但明乎善, 惟進誠心, 其文章雖不中不遠矣. 所守不約, 泛濫無功.明&lt;br /&gt;
&lt;br /&gt;
02上-55 學者須學文, 知道者進德而已. 有德則「不習, 無不利」, 「未有學養子而後嫁」, 蓋先得是道矣. 學文之功, 學得一事是一事, 二事是二事, 觸類至於千百, 至於窮盡, 亦只是學, 不是德. 有德者不如是. 故此言可爲知道者言, 不可爲學者言. 如心得之, 則施於四體, 四體不言而喩. 譬如學書, 若未得者, 須心手相須而學, 苟得矣, 下筆便能書, 不必積學.&lt;br /&gt;
&lt;br /&gt;
02上-56 有有德之言, 有造道之言, 有述事之言. 有德者, 止言已分事. 造道之言, 如顔子言孔子, 孟子言堯·舜. 止是造道之深, 所見如是. &lt;br /&gt;
&lt;br /&gt;
02上-57 所見所期, 不可不遠且大, 然行之亦須量力有漸. 志大心勞, 力小任重, 恐終敗事.&lt;br /&gt;
&lt;br /&gt;
02上-58 某接人多矣, 不雜者三人: 張子厚·邵堯夫·司馬君實.&lt;br /&gt;
&lt;br /&gt;
02上-59 聖不可知, 謂聖之至妙, 人所不能測. &lt;br /&gt;
&lt;br /&gt;
02上-60 立宗非朝廷之所禁, 但患人自不能行之.&lt;br /&gt;
&lt;br /&gt;
02上-61 立淸虛一大爲萬物之源, 恐未安, 須兼淸濁虛實乃可言神. 道體物不遺, 不應有方所.&lt;br /&gt;
&lt;br /&gt;
02上-62 敎人未見意趣, 必不樂學. 欲且敎之歌舞, 如古詩三百篇, 皆古人作之. 如關雎之類, 正家之始, 故用之鄕人, 用之邦國, 日使人聞之. 此等詩, 其言簡奧, 今人未易曉. 別欲作詩, 略言敎童子灑掃應對事長之節, 令朝夕歌之, 似當有助.&lt;br /&gt;
&lt;br /&gt;
02上-63 「致知在格物」, 格, 至也, 窮理而至於物, 則物理盡.&lt;br /&gt;
&lt;br /&gt;
02上-64 今之學者, 惟有義理以養其心. 若威儀辭讓以養其體, 文章物采以養其目, 聲者以養其耳, 舞蹈以養其血脉, 皆所未備.&lt;br /&gt;
&lt;br /&gt;
02上-65 孟子之於道, 若溫淳淵懿, 未有如顔子者, 於聖人幾矣, 後世謂之亞聖, 容有取焉. 如「盍各言爾志」, 子路·顔子·孔子皆一意, 但有小大之差, 皆與物共者也. 顔子不自私已, 故無伐善; 知同於人, 故無施勞. 若聖人, 則如天地, 如「老者安之」之類. 孟子疑誤.&lt;br /&gt;
&lt;br /&gt;
02上-66 大學「在明明德」, 先明此道; 「在新民」者, 使人用此道以自新; 「在止於至善」者, 見知所止.&lt;br /&gt;
&lt;br /&gt;
02上-67 得而後動, 與慮而後動異. 得在己, 如自使手擧物, 無不從. 慮則未在己, 如手中持物以取物, 知其不利.&lt;br /&gt;
&lt;br /&gt;
02上-68 聖人於文章, 不講而學. 蓋講者有可否之疑, 須問辨而後明. 學者有所不知, 問而知之, 則可否自決, 不待講論. 如孔子之盛德, 惟官名禮文有所未知, 故問於郯子·老子, 旣知則遂行而已, 更不須講.&lt;br /&gt;
&lt;br /&gt;
02上-69 正叔言:「不當以體會爲非心, 以體會爲非心, 故有心小性大之說. 聖人之神, 與天一有地字.爲一, 安得有二? 至於不勉而中, 不思而得, 莫不在此. 此心卽與天地無異, 不可小了佗, 不可一作若或. 將心滯在知識上, 故反以心爲小.」 時本注云:「橫渠云:『心禦見聞, 不弘於性.』」&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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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0 鼓舞萬物, 不與聖人同憂, 此天與人異處. 聖人有不能爲天之所爲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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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1 行禮不可全泥古, 須當視時之風氣自不同, 故所處不得不與古異. 如今人面貌, 自與古人不同. 若全用古物, 亦不相稱. 雖聖人作, 須有損益.&lt;br /&gt;
&lt;br /&gt;
02上-72 交神明之意, 當在事生之後, 則可以盡孝愛而得其饗. 全用古事, 恐神不享.&lt;br /&gt;
&lt;br /&gt;
02上-73 訂頑之言, 極純無雜, 秦·漢以來學者所未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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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4 君與夫人當異廟, 故自無配. 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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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5 禘, 王者之大祭; 祫, 諸侯之大祭. 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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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6 伯淳言:「學者須守下學上達之語, 乃學之要.」&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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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7 嫂叔無服, 先王之權. 後聖有作, 雖復制服可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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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8 師不立服, 不可立也, 當以情之厚薄, 事之大小處之. 如顔閔於孔子, 雖斬衰三年可也, 其成已之功, 與君父竝, 其次各有淺深, 稱其情而已. 下至曲藝, 莫不有師, 豈可一槩制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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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9 子厚以禮敎學者. 最善, 使學先有所據守.&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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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0 斟酌去取古今, 恐未易言, 須尺度權衡在胸中無疑, 乃可處之無差.&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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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1 學禮者考文, 必求先王之意, 得意乃可以沿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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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2 凡學之雜者, 終只是未有所止, 內不自足也. 譬之一物, 懸在空中, 苟無所倚著, 則不之東則之西, 故須著摸佗別道理, 只爲自家不內足也. 譬之家藏良金, 不索外求, 貧者見人說金, 須借他底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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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3 朋友講習, 更莫如相觀而善工夫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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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4 昨日之會, 大率談禪, 使人情思不樂, 歸而悵恨者久之. 此說天下已成風, 其何能救! 古亦有釋氏, 盛時尙只是崇設像敎, 其害至小. 今日之風, 便先言性命道德, 先驅了知者, 才愈高明, 則陷溺愈深. 在某, 則才卑德薄, 無可奈何佗. 然據今日次第, 便有數孟子, 亦無如之何. 只看孟子時, 楊墨之害能有甚? 况之今日, 殊不足言. 此事蓋亦繫時之汚隆. 淸談盛而晉室衰. 然淸談爲害, 却只是閑言談, 又豈若今日之害道? 今雖故人有一 初本無一字. 爲此學而陷溺其中者, 則旣不可回. 今 初本無今字. 只有望於諸君爾. 直須置而不論, 更休曰且待嘗試. 若嘗試, 則已化而自爲之矣. 要之, 決無取. 初本無此上二十九字. 其術, 初本作佛學. 大槩且是絶倫類, 初本卷末注云:「『昨日之會, 大率談禪』章內, 一本云云, 上下皆同, 版本已定, 不可增益, 今附於此. 異時有別鋟版者, 則當以此爲正.」 今從之. 世上不容有此理. 又其言待要出世, 出那裏去? 又其迹須要出家, 然則家者, 不過君臣·父子·夫婦·兄弟, 處此等事, 皆以爲寄寓, 故其爲忠孝仁義者, 皆以爲不得已爾. 又要得脫世網, 至愚速者也. 畢竟學之者, 不過至似佛. 佛者一詰胡爾, 佗本是箇自私獨善, 枯槁山林, 自適而已. 若只如是, 亦不過世上少這一箇人. 又却要周遍, 謂旣得本, 則不患不周遍. 要之, 決無此理. 一本此下云:「然爲其學者, 詰之, 理雖有屈時, 又却亂說, 卒不可憑, 考之.」 今日所患者, 患在引取了中人以上者, 其力有以自立, 故不可回. 若只中人以下, 自不至此, 亦有甚執持? 今彼言世網者, 只爲些秉彝又殄滅不得, 故當忠孝仁義之際, 皆處於不得已, 直欲和這些秉彝都消殺得盡, 然後以爲至道也. 然而畢竟消殺不得. 如人之有耳目口鼻, 旣有此氣, 則須有此識; 所見者色, 所聞者聲, 所食者味. 人之有喜怒哀樂者, 亦其性之自然, 今强曰必盡絶, 爲得天眞, 是所謂喪天眞也. 持國之爲此學者三十年矣, 其所得者, 儘說得知有這道理, 然至於「反身而誠」, 却竟無得處. 佗有一箇覺之理, 可以「敬以直內」矣, 然無「義以方外」. 其直內者, 要之其本亦不是. 譬之贊易, 前後貫穿, 都說得是有此道理, 然須「黙而成之, 不言而信, 存乎德行」 一再有德行字. 處, 是所謂自得也. 談禪者雖說得, 蓋未之有得. 其徒亦有肯道佛卒不可以治天下國家者, 然又須道得本則可以周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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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5 有問:「若使天下盡爲佛, 可乎?」其徒言:「爲其道則可, 其迹則不可.」伯淳言:「若盡爲佛, 則是無倫類, 天下却都沒人去(裏)[理]; 然自亦以天下國家爲不足治, 要逃世網, 其說至於不可窮處, 佗又有一箇鬼神爲說.」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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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6 「立人之道曰仁與義.」 據今日, 合人道廢則是. 今尙不廢者, 猶只是有那些秉彝, 卒殄滅不得. 以此思之, 天壤間可謂孤立, 其將誰告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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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7 今日卓然不爲此學者, 惟范景仁與君實爾, 然其所執理, 有出於禪學之下者. 一日做身主不得, 爲人驅過去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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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8 君實嘗患思慮紛亂, 有時中夜而作, 達旦不寐, 可謂良自苦. 人都[那]來多少血氣? 若此, 則幾何而不摧殘以盡也. 其後告人曰: 「近得一術, 常以中爲念.」 則又是爲中所亂. 中又何形? 如何念得佗? 只是於名言之中, 揀得一箇好字. 與其爲中所亂, 却不如與一串數珠. 及與佗數珠, 佗又不受. 殊不知中之無益於治心, 不如數珠之愈也. 夜以安身, 睡則合眼, 不知苦苦思量箇甚? 只是不與心爲主. 三更常有人喚醒[習]也. 諸本無此八字.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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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9 學者於釋氏之說, 直須如滛聲美色以遠之, 不爾, 則駸駸然入於其中矣. 顔淵問爲邦, 孔子旣告之以五帝·三王之事, 而復戒以「放鄭聲, 遠佞人」, 曰「鄭聲滛, 佞人殆」. 彼佞人者, 是佗一邊佞耳, 然而於已則危, 只是能使人移, 故危也. 至於禹之言曰:「何畏乎巧言令色.」 巧言令色直消言畏, 只是須著如此戒愼, 猶恐不免. 釋氏之學, 更不消言, 常戒到自家自信後, 便不能亂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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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0 以書傳道, 與口相傳, 煞不相干. 相見而言, 因事發明, 則幷意思一時傳了; 書雖言多, 其實不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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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1 顴秦中氣豔衰, 邊事所困, 累歲不稔. 昨來餽邊喪亡, 今日事未可知, 大有可憂者; 以至士人相繼淪喪, 爲足粧(妝)點關中者, 則遂化去. 吁! 可怪也. 凡言王氣者, 實有此理. 生一物須有此氣, 不論美惡, 須有許大氣美(豔), 故生是人. 至如闕里, 有許多氣豔, 故此道之流, 以至今日. 昔橫渠說出此道理, 至此幾乎衰矣. 只介父一箇, 氣豔大小大.&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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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2 伯淳嘗與子厚在興國寺曾講論終日, 而曰:「不知舊日曾有甚人於此處講此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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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3 與叔所問, 今日宜不在有疑. 今尙差池者, 蓋爲昔有雜學, 故今日疑所進有相似處, 則遂疑養氣爲有助, 便休信此說. 蓋前日思慮紛擾, 今要虛靜, 故以爲有助. 前日思慮紛擾, 又非禮義, 又非事故, 如是則只是狂妄人耳. 懲此以爲病, 故要得虛靜. 其極欲得如槁木死灰, 又却不是, 蓋人, 活物也, 又安得爲槁木死灰? 旣活, 則須有動作, 須有思慮. 必欲爲槁木死灰, 除是死也. 「忠信所以進德」者, 何也? 閑邪則誠自存, 誠存, 斯爲忠信也. 如何是「閑邪」? 非禮而勿視聽言動, 邪斯閑矣. 以此言之, 又幾時要身如槁木, 心如死灰? 又如「絶四」後, 畢竟如何, 又幾時須如槁木死灰? 「敬以直內」, 則須君則是君, 臣則是臣, 凡事如此, 大小直截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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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4 有言養氣可以爲養心之助. 曰:「敬則只是敬, 敬字上更添不得. 譬之敬夫矣, 又豈須得道更將敬兄助之? 又如今端坐附火, 是敬於向火矣, 又豈須得道更將敬於水以助之? 猶之有人曾到東京, 又曾到西京, 又曾到長安, 若一處上心來, 則他處不容參然在心, 心裏著兩件物不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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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5 飮酒不可使醉, 不及亂者, 不獨不可亂志, 只血氣亦不可使亂, 但使浹洽而已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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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6 邢和叔後來亦染禪學, 其爲人明辯有才, 後更曉練世事, 其於學, 亦日月至焉者也. 尹子曰:「明辯有才而復染禪學, 何所不爲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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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7 伯淳自謂:只得佗人待做惡人, 敬而遠之. 嘗有一朝士久不見, 謂伯淳曰:「以伯淳如此聰明, 因何許多時終不肯回頭來?」伯淳答以「蓋恐回頭後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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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8 巽之凡相見須室礙, 蓋有先定之意. 和叔一作與叔. 據理却合滯礙, 而不然者, 只是佗至誠便相信心直篤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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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9 理則須窮, 性則須盡, 命則不可言窮與盡, 只是至於命也. 橫渠昔嘗譬命是源, 窮理與盡性如穿渠引源. 然則渠與源是兩物, 後來此議必改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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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0 今語道, 則須待要寂滅湛靜, 形便如槁木, 心便如死灰. 豈有直做牆壁木石而謂之道? 所貴乎「智周天地萬物而不遺」, 又幾時要如死灰? 所貴乎「動容周旋中禮」, 又幾時要如槁木? 論心術, 無如孟子, 也只謂「必有事焉」. 一本有而勿正心字. 今旣如槁木死灰, 則却於何處有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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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1 君實之能忠孝誠實, 只是天資, 學則元不知學. 堯夫之坦夷, 無思慮紛擾之患, 亦只是天資自美爾, 皆非學之功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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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2 持國嘗論克己復禮, 以謂克却不是道. 伯淳言:「克便是克之道.』持國又言:「道則不須克.」伯淳言:「道則不消克, 却不是持國事. 在聖人, 則無事可克, 今日持國, 須克得己便然後復禮.」&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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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3 游酢·楊時是學得靈利高才也. 楊時於新學極精, 今日一有所問, 能盡知其短而持之. 介父之學, 大扺支離. 伯淳嘗與楊時讀了數篇, 其後盡能推類以通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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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4 有問: 詩三百, 非一人之作, 難以一法推之. 伯淳曰:「不然. 三百, 三千中所擇, 不特合於雅·頌之音, 亦是擇其合於敎化者取之. 篇中亦有次第淺深者, 亦有元無次序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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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5 新政之改, 亦是吾黨爭之有太過, 成就今日之事, 塗炭天下, 亦須兩分其罪可也. 當時天下, 岌岌乎殆哉! 介父欲去數矣. 其時介父直以數事上前卜去就, 若靑苗之議不行, 則決其去. 伯淳於上前, 與孫萃老同得上意, 要了當此事. 大抵上意不欲抑介父, 要得人擔當了, 而介父之意尙亦無必. 伯淳嘗言:「管仲猶能言『出令當如流水, 以順人心』. 今參政須要做不順人心事, 何故?」 介父之意只恐始爲人所沮, 其後行不得. 伯淳却道:「但做順人心事. 人誰不願從也?」 介父道:「此則感賢誠意.」 却爲天祺其日於中書大悖, 緣是介父大怒, 遂以死力爭於上前, 上爲之一以聽用, 從此黨分矣. 莘老受約束而不肯行, 遂坐貶. 而伯淳遂待罪, 旣而除以京西提刑, 伯淳復求對, 遂見上. 上言:「有甚文字?」 伯淳云:「今咫只天顔, 尙不能少回天意, 文字更復何用?」 欲去, 而上問者數四. 伯淳每以陛下不宜輕用兵爲言, 朝廷羣臣無能任陛下事者. 以今日之患觀之, 猶是自家不善從容. 至如靑苖, 且放過, 又且何妨? 伯淳當言職, 苦不曾使文字, 大綱只是於上前說了, 其他些小文字, 只是備禮而已. 大抵自仁祖朝優容諫臣, 當言職者, 必以詆訐而去爲賢, 習以成風, 惟恐人言不稱職以去, 爲落便宜. 昨來諸君, 蓋未免此. 苟如是爲, 則是爲己, 尙有私意在, 却不在朝廷, 不干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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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6 今日朝廷所以特惡忌伯淳者, 以其可理會事, 只是理會學, 這裏動, 則於佗輩有所不便也, 故特惡之深. &lt;br /&gt;
&lt;br /&gt;
02上-107 以吾自處, 猶是自家當初學未至, 意未誠, 其德尙薄, 無以感動佗天意, 此自思則如此. 然據今日許大氣豔, 當時欲一二人動之, 誠如河濱之人捧土以塞孟津, 復可笑也. 據當時事勢, 又至於今日, 豈不是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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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8 只著一箇私意, 便是餒, 便是缺了佗浩然之氣處. 「誠者物之終始, 不誠無物.」這裏缺了佗, 則便這裏沒這物. 浩然之氣又不待外至, 是集義所生者. 這一箇道理, 不爲堯存, 不爲桀亡, 只是人不到佗這裏, 知此便是明善.&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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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9 「生生之謂易」, 是天之所以爲道也. 天只是以生爲道, 繼此生理者, 卽是善也. 善便有一箇元底意思. 「元者善之長」, 萬物皆有春意, 便是「繼之者善也」. 「成之者性也」, 成却待佗萬物自成其一作甚. 性須得.&lt;br /&gt;
&lt;br /&gt;
02上-110 告子云「生之謂性」則可. 凡天地所生之物, 須是謂之性. 皆謂之性則可, 於中却須分別牛之性, 馬之性. 是他便只道一般, 如釋氏說蠢動含靈, 皆有佛性, 如此則不可. 「天命之謂性, 率性之謂道」者, 天降是於下, 萬物流形, 各正性命者, 是所謂性也. 循其性而不失, 是所謂道也. 此亦通人物而言. 循性者, 馬則爲馬之性, 又不做牛底性; 牛則爲牛之性, 又不爲馬底性. 此所謂率性也. 人在天地之間, 與萬物同流, 天幾時分別出是人是物? 「修道之謂敎」, 此則專在人事, 以失其本性, 故修而求復之, 則入於學. 若元不失, 則何修之有? 是由仁義行也. 則是性已失, 故修之. 「成性存存, 道義之門」, 亦是萬物各有成性存存, 亦是生生不已之意. 天只是以生爲道.&lt;br /&gt;
&lt;br /&gt;
02上-111 萬物皆只是一箇天理, 己何與焉. 至如言天討有罪, 五刑五用哉. 天命有德, 五服五章哉. 此都只是天理自然當如此. 人幾時與, 與則便是私意. 有善有惡, 善則理當喜. 如五服, 自有一箇次第以章顯之. 惡則理當惡, 彼自絶於理. 故五刑五用.曷嘗容心喜怒於其間哉? 舜擧十六相, 堯豈不知? 只以佗善未著, 故不自擧. 舜誅四凶, 堯豈不察? 只爲佗惡未著, 那誅得佗? 擧與誅, 曷嘗有毫髮厠於其間哉? 只有一箇義理, 義之與比.&lt;br /&gt;
&lt;br /&gt;
02上-112 人能放這一箇身公共放在天地萬物中一般看, 則有甚妨礙? 雖萬身, 曾何傷? 乃知釋氏苦根塵者, 皆是自私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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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3 要修持佗這天理, 則在德, 須有不言而信者. 言難爲形狀. 養之則須直不愧屋漏與愼獨, 這是箇持養底氣象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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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4 知止則自定, 萬物撓不動, 非是別將箇定來助知止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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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5 詩·書中凡有一箇主宰的意思, 皆言帝; 有一箇包涵徧覆的意思, 則言天; 有一箇公共無私的意思, 則言王. 上下千百歲中, 若合符契.&lt;br /&gt;
&lt;br /&gt;
02上-116 如天理底意思, 誠只是誠此者也, 敬只是敬此者也, 非是別有一箇誠, 更有一箇敬也.&lt;br /&gt;
&lt;br /&gt;
02上-117 天理云者, 這一箇道理, 更有甚窮已? 不爲堯存, 不爲桀亡. 人得之者, 故大行不加, 窮居不損. 這上頭來, 更怎生說得存亡加滅? 是他原無少欠, 百理俱備. 胡本此下云:「得這箇天理, 是謂大人. 以其道變通無窮, 故謂之聖. 不疾而速, 不行而至, 須黙而識之處, 故謂之神.」&lt;br /&gt;
&lt;br /&gt;
02上-118 「天地設位, 而易行乎其中矣」; 「乾坤毁, 則無以見易」. 「易不可見, 則乾坤或幾乎息矣」. 易是箇甚? 易又不只是這一部書, 是易之道也. 不要將易又是一箇事, 卽事一作唯, 一作只是. 盡天理, 便是易也. &lt;br /&gt;
&lt;br /&gt;
02上-119 天地之化, 旣是二物, 必動已不齊. 譬之兩扇磨行, 便其齒齊, 不得齒齊. 旣動, 則物之出者, 何可得齊? 轉則齒更不復得齊. 從此參差萬變, 巧歷不能窮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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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0 天地之間, 有者只是有. 譬之人之知識聞見, 經歷數十年, 一日念之, 了然胸中, 這一箇道理在那裏放著來.&lt;br /&gt;
&lt;br /&gt;
02上-121 養心者, 且須是敎他寡欲, 又差有功.&lt;br /&gt;
&lt;br /&gt;
02上-122 中心斯須不和不樂, 則鄙詐之心入之矣. 此與「敬以直內」同理. 謂敬爲和樂則不可, 然敬須和樂, 只是中心沒事也.&lt;br /&gt;
&lt;br /&gt;
02上-123 大凡利害禍福, 亦須致命. 須得致之爲言, 直如人以力自致之謂也. 得之不得, 命固已定, 君子須知佗命方得. 「不知命無以爲君子.」 蓋命苟不知, 無所不至. 故君子於困窮之時, 須致命便遂得志. 其得禍得福, 皆已自致, 只要申其志而已. &lt;br /&gt;
&lt;br /&gt;
02上-124 「求之有道, 得之有命」, 是求無益於得, 言求得不濟事. 元本無不字. 此言猶只爲中人言之, 若爲中人以上而言, 却只道求之有道, 非道則不求, 更不消言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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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5 堯夫豪傑之士, 根本不帖帖地. 伯淳嘗戲以亂世之姦雄中, 道學之有所得者, 然無禮不恭極甚. 又嘗戒以不仁, 已猶不認, 以爲人不曾來學. 伯淳言:「堯夫自是悠悠.」自言須如我與李之才方得道.&lt;br /&gt;
&lt;br /&gt;
02上-126 「天民之先覺」, 譬之皆睡, 佗人未覺來, 以我先覺. 故搖擺其未覺者亦使之覺, 及其覺也, 元無小欠. 蓋亦未嘗有所增加也, 適一般爾. 「天民」云者, 蓋是全盡得天生斯民底事業. 「天之生斯民也, 將以道覺斯民.」蓋言天生此民, 將以此道覺此民, 則元無小欠, 亦無增加, 未嘗不足. 「達可行於天下」者, 謂其全盡天之生民之理, 其術亦足以治天下國家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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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7 「可欲之謂善」, 便與「元者善之長」同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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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8 禮樂不可斯須去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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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9 「不能反躬, 天理滅矣.」 天理云者, 百理具備, 元無少欠, 故「反身而誠」, 只是言得已上, 更不可道甚道. 元本道字屬下文.&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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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0 命之曰易, 便有理.[道理皆自然] 若安排定, 則更有甚理? 天地陰陽之變, 便如二扇磨, 升降盈虧剛柔, 初未嘗停息, 陽常盈, 陰常虧, 故便不齊. 譬如磨旣行, 齒都不齊, 旣不齊, 便生出萬變. 故物之不齊, 物之情也. 而莊周强要齊物, 然而物終不齊也. 堯夫有言:「泥空終是著, 齊物到頭爭.」此其肅如秋, 其和如春. 如秋, 便是「義以方外」也. 如春, 觀萬物皆有春意. 堯夫有詩云:「拍拍滿懷都是春.」又曰:「芺蓉月向懷中照, 楊柳風來面上吹.」又曰:「卷舒萬古興亡手, 出入幾重雲水身.」若莊周, 大抵寓言, 要入佗放蕩之場. 堯夫却皆有理, 萬事皆出於理, 自以爲皆有理, 故要得縱心妄行總不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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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1 觀天理, 亦須放開意思, 開闊得心胸, 便可見, 打揲了習心兩漏三漏子. 今如此混然說做一體, 猶二本, 那堪更二本三本! 今雖知「可欲之爲善」, 亦須實有諸己, 便可言誠, 誠便合內外之道. 今看得不一, 只是心生. 除了身只是理, 便說合天人. 合天人, 已是爲不知者引而致之. 天人無間. 未不充塞則不能化育, 言贊化育, 已是離人而言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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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2 須是大其心, 使開闊, 譬如爲九層之臺, 須大做脚始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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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3 元亨者, 只是始而亨者也, 此通人物而言, 通, 元本作詠字. 謂始初發生, 大槪一例亨通也.  及到利貞, 便是「各正性命」後, 屬人而言也. 利貞者分在性與情, 只性爲本, 情是性之動處, 情又幾時惡. 「故者以利爲本」, 只是順利處爲性, 若情則須是正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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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4 醫家以不認痛癢謂之不仁, 人以不知覺不認義理爲不仁, 譬最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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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5 所以謂萬物一體者, 皆有此理, 只爲從那裏來. ‘生生之謂易’, 生則一時生, 皆完此理. 人則能推, 物則氣昏, 推不得, 不可道他物不與有也. 人只爲自私, 將自家軀殼上頭起意, 故看得道理小了佗底. 放這身來, 都在萬物中一例看, 大小大快活. 釋氏以不知此, 去佗身上起意思, 奈何那身不得, 故却厭惡, 要得去盡根塵, 爲心原不定, 故要得如枯木死灰. 然沒此理, 要有此理, 除是死也. 釋氏其實是愛身, 放不得, 故說許多. 譬如負販之蟲, 已載不起, 猶自更取物在身. 又如抱石沉河, 以其重愈沉, 終不道放下石頭, 惟嫌重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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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6 孟子論四端處, 則欲擴而充之; 說約處, 則博學詳說而反說約. 此內外交相養之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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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7 ‘萬物皆備於我’, 不獨人爾, 物皆然. 都自這裏出去, 只是物不能推, 人則能推之. 雖能推之, 幾時添得一分? 不能推之, 幾時減得一分? 百理具在, 平鋪放著. 幾時道堯盡君道, 添得些君道多, 舜盡子道, 添得些孝道多? 元來依舊.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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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8 橫渠敎人, 本只是謂世學膠固, 故說一箇淸虛一大, 只圖得人稍損得沒去就道理來, 然而人又更別處走. 今日且只道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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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9 聖人之德行, 固不可得而名狀. 若顔子底一箇氣象, 吾曹亦心知之, 欲學聖人, 且須學顔子. 後來曾子·子夏, 煞學得到上面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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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0 今學者敬而不見得, 元本有未字. 又不安者, 只是心生, 亦是太以敬來做事得重, 此「恭而無禮則勞」也. 恭者, 私爲恭之恭也; 禮者非體一作禮. 之禮, 是自然的道理也. 只恭而不爲自然的道理, 故不自在也. 須是「恭而安」. 今容貌必端, 言語必正者, 非是道獨善其身, 要人道如何, 只是天理只如此, 本無私意, 只是箇循理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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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1 堯夫解「他山之石可以攻玉」, 玉者溫潤之物, 若將兩塊玉來相磨, 必磨不成, 須是得佗箇麤礪底物方磨得出. 譬如君子與小人處, 爲小人侵陵, 則修省畏避, 動心忍性, 增益預防, 如此便道理出來.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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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2 公掞昨在洛有書室, 兩旁各一牖, 牖各三十六隔, 一書天道之要, 一書仁義之道, 中以一牓, 書「毋不敬, 思無邪」. 中處之, 此意亦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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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3 古人雖胎敎與保傅之敎, 猶勝今日庠序鄕黨之敎. 古人自幼學, 耳目游處, 所見皆善, 至長而不見異物, 故易以成就. 今人自少所見皆不善, 才能言便習穢惡, 日日消鑠, 更有甚天理? 須人理皆盡, 然尙以些秉彝消鑠盡不得. 故且恁過, 一日之中, 起多少巧僞, 萌多少機穽. 據此箇薰蒸, 以氣動氣, 宜乎聖賢之不生, 和氣之不兆也. 尋常問或有些時和歲豐, 亦出於幸也. 不然, 何以古者或同時或同家並生聖人, 及至後世, 乃數千歲寂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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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4 人多言天地外, 不知天地如何說內外, 外面畢竟是箇甚? 若言著外, 則須似有箇規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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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5 凡言充塞云者, 却似箇有規模底體面, 將這氣充實之. 然此只是指而示之近耳. 氣則只是氣, 更說甚充塞? 如化育則只是化育, 更說甚贊? 贊與充塞, 又早却是別一件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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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6 理之盛衰之說, 與釋氏初劫之言, 如何到佗說便亂道, 又去窺測得些? 彼其言成住壞空, 曰成壞則可, 住與空則非也. 如小兒旣生, 亦日日長行, 元不曾住. 是佗本理只是一箇消長盈虧耳, 更沒別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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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7 極爲天地中, 是也, 然論地中儘有說. 據測景, 以三萬里爲中, 若有窮然. 有至一邊已及一萬五千里, 而天地之運蓋如初也. 然則中者, 亦時中耳. 地形有高下, 無適而不爲中, 故其中不可定下. 譬如楊氏爲我, 墨氏兼愛, 子莫於此二者以執其中, 則中者適未足爲中也. 故曰:「執中無權, 猶執一也.」 若是因地形高下, 無適而不爲中, 則天地之化不可窮也. 若定下不易之中, 則須有左有右, 有前有後, 四隅旣定, 則各有遠近之限, 便至百千萬億, 亦猶是有數. 蓋有數則終有盡處, 不知如何爲盡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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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8 日之形, 人莫不見, 似輪似餅. 其形若有限, 則其光亦須有限. 若只在三萬里中升降出沒, 則須有光所不到處, 又安有此理? 今天之蒼蒼, 豈是天之形? 視下也亦須如是. 日固陽精也, 然不如舊說, 周回而行, 中心是須彌山, 日無適而不爲精也. 地旣無適而不爲中, 則日無適而不爲精也. 氣行滿天地之中, 然氣須有精處, 故其見如輪如餅. 譬之鋪一溜柴薪, 從頭爇著, 火到處, 其光皆一般, 非是有一塊物推著行將去. 氣行到寅, 則寅上有光; 行到卯, 則卯上有光. 氣充塞, 無所不到. 若這上頭得箇意思, 便知得生物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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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9 觀書者, 亦須要知得隨文害義. 如書曰:「湯旣勝夏, 欲遷其社, 不可.」 旣處湯爲聖人, 聖人不容有妄擧. 若湯始欲遷社, 衆議以爲不可而不遷, 則是湯先有妄擧也. 不可者, 湯不可之也. 湯以爲國旣亡, 則社自當遷; 以爲遷之不若不遷之愈, 故但屋之. 屋之, 則與遷之無以異. 旣爲亡國之社, 則自王城至國都皆有之, 使爲戒也. 故春秋書「亳社災」, 然則魯有亳社, 屋之, 故有火災. 此制, 計之必始於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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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0 長安西風而雨, 終未曉此理. 須是自東自北而風則雨, 自南自西則不雨. 何者? 自東自北皆屬陽, 坎卦本陽. 陽唱而陰和, 故雨; 自西自南陰也, 陰唱而陽不和. 蝃蝀之詩曰:「朝隮于西, 崇朝其雨.」 是陽來唱也, 故雨; 「蝃蝀在東」, 則是陰先唱也; 「莫之敢指」者, 非謂手指莫敢指陳也, 猶言不可道也. 易言「密雲不雨, 自我西郊」, 言自西則是陰先唱也, 故雲雖密而不雨. 今西風而雨, 恐是山勢使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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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1 學者用了許多工夫, 下頭須落道了, 是入異敎. 只爲自家這下元未曾得箇安泊處, 那下說得成熟? 世人所惑者鬼神轉化, 佗總有說, 又費力說道理, 又打入箇無底之壑, 故一生出不得. 今日須是自家這下照得理分明, 則不走作. 形而下形而上者, 亦須更分明須得. 雖則心有一作存. 黙識, 有難名狀處, 然須說盡心知性知天, 亦須於此留意. 此章一無「落道了是」四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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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2 學則與佗「窮理盡性以至於命」, 則不失. 異敎之書, 「雖小道必有可觀者焉」. 然其流必乖, 故不可以一事遂都取之. 若楊·墨亦同是堯·舜, 同非桀·紂. 是非則可也, 其就上所說, 則是成就他說也. 非桀是堯, 是吾依本分事, 就上過說, 則是佗私意說箇. 要之, 只有箇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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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3 講學本不消得理會, 然每與剔撥出, 只是如今雜亂膠固, 須著說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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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4 孟子論王道便實. 「徒善不足爲政, 徒法不能自行」, 便先從養生一作道. 上說將去. 旣庶旣富, 然後以「飽食煖衣而無敎」爲不可, 故敎之也. 孟子而後, 却只有原道一篇, 其間語固多病, 然要之大意儘近理. 若西銘, 則是原道之宗祖也. 原道却只說到道, 元未到得西銘意思. 據子厚之文, 醇然無出此文也, 自孟子後, 蓋未見此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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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5 聖人之敎, 以所貴率人, 釋氏以所賤率人. 初本無此十六字. 卷末注云:「又『學佛者難吾言』章, 一本章首有云云, 下同, 餘見『昨日之會』章.」 學佛者難聲去吾言, 謂「人皆可以爲堯·舜, 則無僕隸」. 正叔言:「人皆可以爲堯·舜, 聖人所願也; 其不爲堯·舜, 是所可賤也, 故以爲僕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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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6 游酢·楊時先知學禪, 已知向裏沒安泊處, 故來此, 却恐不變也. 暢大隱許多時學, 乃方學禪, 是於此蓋未有所得也. 呂進伯可愛, 老而好學, 理會直是到底. 天祺自然有德氣, 似箇貴人氣象, 只是却有氣短處, 規規太以事爲重, 傷於周至, 却是氣局小. 景庸則只是才敏. 須是天祺與景庸相濟, 乃爲得中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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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7 子厚則高才, 其學更先從雜博中過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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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8 理則天下只是一箇理, 故推至四海而凖, 須是質諸天地, 考諸三王不易之理. 故敬則只是敬此者也, 仁是仁此者也, 信是信此者也. 又曰:「顚沛造次必於是.」 又言「吾斯之未能信」, 只是道得如此, 更難爲名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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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9 今異敎之害, 道家之說則更沒可闢, 唯釋氏之說衍蔓迷溺至深. 今日今日一作自. 是釋氏盛而道家蕭索. 方其盛時, 天下之士往往自一作又. 從其學, 自難與之力爭. 惟當自明吾理, 吾理自立, 則彼不必與爭. 然在今日, 釋氏却未消理會, 大患者却是介甫之學. 譬之盧從史在潞州, 知朝廷將討之, 當時便使一處逐其節度使. 朝廷之議, 要討逐節度者, 而李文饒之意, 要先討潞州, 則不必治彼而自敗矣. 如今日, 却要先整頓介甫之學, 壞了後生學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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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0 異敎之說, 其盛如此, 其久又如是, 亦須是有命, 然吾輩不謂之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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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1 人之於患難, 只有一箇處置, 盡人謀之後, 却須泰然處之. 有人遇一事, 則心心念念不肯捨(舍), 畢竟何益? 若不會處置了放下, 便是無義無命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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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2 「道之不明也, 賢者過之, 不肖者不及也.」 賢者則只過當, 不肖又却都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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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3 冬至一陽生, 却須斗寒, 正如欲曉而反暗也. 陰陽之際, 亦不可截然不相接, 厮侵過便是道理. 天地之間, 如是者極多. 艮之爲義, 終萬物, 始萬物, 此理最妙, 須玩索這箇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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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4 古言乾·坤退處不用之地, 而用六子. 若人, 則便分君道無爲, 臣道有爲. 若天, 則誰與佗安排? 佗如是, 須有道理. 故如八卦之義, 須要玩索.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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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5 早梅冬至已前發, 方一陽未生, 然則發生者何也? 其榮其枯, 此萬物一箇陰陽升降大節也. 然逐枝自有一箇榮枯, 分限不齊, 此各有一乾·坤也. 各自有箇消長, 只是箇消息. 惟其消息, 此所以不窮. 至如松柏, 亦不是不彫, 只是後彫, 彫得不覺, 怎少得消息? 方夏生長時, 却有夏枯者, 則冬寒之際有發生之物, 何足怪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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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6 物理最好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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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7 陰陽於天地間, 雖無截然爲陰爲陽之理, 須去參錯(差), 然一箇升降生殺之分, 不可無也. &lt;br /&gt;
02上-168 動植之分, 有得天氣多者, 有得地氣多者, 「本乎天者親上, 本乎地者親下」. 然要之, 雖木植亦兼有五行之性在其中, 只是偏得土之氣, 故重濁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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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9 伯淳言:「西銘某得此意, 只是須得佗子厚有如此筆力, 佗人無緣做得. 孟子以後, 未有人及此. 得此文字, 省多少言語. 且敎佗人讀書, 要之仁孝之理備於此, 須臾而不於此, 則便不仁不孝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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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0 詩前序必是當時人所傳, 國史明乎得失之迹者是也. 不得此, 則何緣知得此篇是甚意思? 大序則是仲尼所作, 其餘則未必然. 要之, 皆得大意, 只是後之觀詩者亦添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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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1 詩有六體, 須篇篇求之, 或有兼備者, 或有偏得一二者. 今之解詩者, 風則分付與國風矣, 雅則分付與大·小雅矣, 頌卽分付與頌矣. 詩中且沒却這三般體, 如何看得詩? 風之爲言, 便有風動之意; 興便有一興喩之意; 比則直比之而已, 蛾眉瓠犀是也; 賦則賦陳其事, 如「齊侯之子, 衛侯之妻」是也, 雅則正言其事, 頌則稱美之言也, 如「于嗟乎騶虞」之類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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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2 關雎之詩, 如言「樂得淑女, 以配君子; 憂在進賢, 不滛其色」, 非后妃之事, 明知此意是作詩者之意也. 如此類推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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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3 詩言后妃夫人者, 非必謂文王之妻也, 特陳后妃夫人之事, 如斯而已. 然其後亦有當時詩附入之者, 汝墳是也. 且二南之詩, 必是周公所作, 佗人恐不及此. 以其爲敎於衽席之上, 閨門之內, 上下貴賤之所同也. 故用之鄕人邦國而謂之國風也. 化天下只是一箇風, 至如鹿鳴之詩數篇, 如燕羣臣·遣戍役·勞還率[卒]之類, 皆是爲國之常政, 其詩亦恐是周公所作, 如後人之爲樂章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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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4 論語中言「唐棣之華」者, 因權而言逸詩也. 孔子刪詩, 豈只取合於雅頌之音而已, 亦是謂合此義理也. 如皇矣·蒸民·文王·大明之類, 其義理, 非人人學至於此, 安能及此? 作詩者又非一人, 上下數千年若合符節, 只爲合這一箇理, 若不合義理, 孔子必不取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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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5 夫子言「興於詩」, 觀其言, 是興起人善意, 汪洋浩大, 皆是此意. 如言「秉心塞淵, 騋牝三千」. 須是塞淵, 然後騋牝三千. 塞淵有義理. 又如駉之詩, 坰牧是賤事, 其中却言「思無邪」. 詩三百, 一言以蔽之者在此一句. 坰牧而必要思無邪者, 蓋爲非此則不能坰牧. 又如考槃之詩, 解者謂賢人永誓不復告君, 不復見君, 又自誓不詐而實如此也, 據此安得有賢者氣象? 孟子之於齊, 是甚君臣, 然其去, 未嘗不遲遲顧戀. 今此君才不用, 便躁忿如此, 是不可磯也. 乃知此詩, 解者之誤. 此詩是賢者退而窮處, 心不忘君, 怨慕之深者也. 君臣猶父子, 安得不怨? 故直至於寤寐弗忘, 永陳其不得見君與告君, 又陳其此誠之不詐也. 此章注「塞淵有義理」, 一作「塞淵於義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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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6 堯與舜更無優劣, 及至湯·武便別. 孟子言性之反之, 自古無人如此說, 只孟子分別出來, 便知得堯·舜是生而知之, 湯·武是學而能之. 文王之德則似堯·舜, 禹之德則似湯·武, 要之皆是聖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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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7 詩云:「上天之載, 無聲無臭, 儀刑文王, 萬邦作孚.」上天又無聲臭之可聞, 只看文王便萬邦取信也. 又曰:「維天之命, 於穆不已.」蓋曰天之所以爲天也. 「文王之德之純」, 蓋曰文王之所以爲文也. 然則文王之德, 直是似天. 「昊天曰明, 及爾出王;昊天曰旦, 及爾游衍」, 只爲常是這箇道理. 此箇亦須待佗心熟, 便自然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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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8 「樂則生, 生則烏可已也」, 須是熟方能如此. 「苟爲不熟, 不如稊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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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9 「是集義所生, 非義襲而取之也.」須集義, 這上頭莫非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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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0 仁義禮智根於心, 其生色言四者, 本於心而生色也. 「睟於面, 盎於背, 施於四體, 四體不言而喩」, 孟子非自及此, 焉能道得到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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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1 今志於義理而心不安樂者, 何也? 此則正是膌一箇「助之長」. 雖則心操之則存, 舍之則亡, 然而持之太甚, 便是「必有事焉而正之」也, 亦須且恁去如此者只是德孤. 「德不孤, 必有鄰」, 到德盛後, 自無窒礙, 左右逢其源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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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2 中庸言「禮儀三百, 威儀三千」, 方是說「優優大哉」. 又却非如異敎之說, 須得如枯木死灰以爲得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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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3 得此義理在此, 甚事不盡? 更有甚事出得? 視世之功名事業, 甚譬如閑. 視世之仁義者, 甚煦煦孑孑, 如匹夫匹婦之爲諒也. 自視天來大事, 處以此理, 又曾何足論? 若知得這箇義理, 便有進處. 若不知得, 則何緣仰高鑽堅, 在前在後也? 竭吾才, 則又見其卓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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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4 德者得也, 須是實到這裏須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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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5 言「反身而誠, 樂莫大焉」, 却是著人上說.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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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6 邵堯夫於物理上儘說得, 亦大段漏洩佗天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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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7 人於天理昏者, 是只爲嗜欲亂著佗. 莊子言「其嗜欲心者, 其天機淺」, 此言却最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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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8 這箇義理, 「仁者又看做仁了也, 知者又看做知了也, 百姓又日用而不知」, 此所以「君子之道鮮矣」. 此箇亦不少, 亦不剩, 只是人看他不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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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9 今天下之士人, 在朝者又不能言, 退者遂忘之, 又不肯言, 此非朝廷吉祥. 雖未見從, 又不曾有大橫見加, 便豈可自絶也? 君臣, 父子也, 父子之義不可絶. 豈有身爲侍從, 尙食其祿, 視其危亡, 曾不論列, 君臣之義, 固如此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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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0 「寂然不動, 感而遂通」者, 天理具備, 元無歉少, 不爲堯存, 不爲桀亡, 父子君臣, 常理不易, 何曾動來! 因不動, 故言寂然; 惟不動, 感便通, 非自外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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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1 若不一本, 則安得「先天而天不違, 後天而奉天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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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2 所務於窮理者, 非道須盡窮了天下萬物之理, 又不道是窮得一理便到, 只是要積累多後, 自然見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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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3 天地安有內外? 言天地之外, 便是不識天地也. 人之在天地, 如魚在水, 不知有水, 直待出水, 方知動不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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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4 禮一失則爲夷狄, 再失則爲禽獸. 聖人初恐人入於禽獸也, 故於春秋之法極謹嚴. 元本無故字. 中國而用夷狄禮, 則便夷狄之. 韓愈言「春秋謹嚴」, 深得其旨. 韓愈道佗不知又不得. 其言曰:「易奇而法, 詩正而葩, 春秋謹嚴, 左氏浮誇.」 其名理皆善.&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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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5 當春秋·戰國之際, 天下小國介於大國, 奔命不暇, 然足以自維持數百年. 此勢却似稻塍, 各有界分約束. 後世遂有土崩之勢, 道壞便一時壞, 元本無此一壞字. 陳涉一叛, 天下遂不支梧. 今日堂堂天下, 只西方一敗, 朝廷遂震, 何也? 蓋天下之勢, 正如稻塍, 各有限隔, 則卒不能壞. 今天下却似一箇萬頃陂, 要起卒起不得, 及一起則洶湧, 遂奈何不得. 以祖宗德澤仁厚, 涵養百餘年間, 一時柔了人心, 雖有豪傑, 無箇端倪起得, 便只要安靜, 不宜使搖動. 雖夷狄亦散兵却鬥, 恃一本無恃字. 此中國之福也. 一本此字下有非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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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6 賈誼有五餌之說, 當時笑其迂踈, 今日朝廷正使著, 故得許多時寧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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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7 天地動靜之理, 天圓則須轉, 地方則須安靜. 南北之位, 豈可不定下? 所以定南北者, 在坎離也. 坎離又不是人安排得來, 莫非自然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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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8 論語爲書, 傳道立言, 深得聖人之學者矣. 如鄕黨形容聖人, 不知者豈能及是? 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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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9 「不愧屋漏」, 便是箇持養氣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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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0 孔孟之分, 只是要別箇聖人賢人. 如孟子若爲孔子事業, 則儘做得, 只是難似聖人. 譬如翦綵以爲花, 花則無不似處, 只是無他造化功. 「綏斯來, 動斯和」, 此是不可及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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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1 只是這道理, 以上却難言也. 如言「吾斯之未能信」, 皆是古人此理已明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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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2 敬而無失, 便是「喜怒哀樂未發之謂中」也. 敬不可謂之中, 但敬而無失, 卽所以中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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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3 微仲之學雜, 其愷悌嚴重寬大處多, 惟心艱於取人, 自以才高故爾. 語近學, 則不過入於禪談; 不常議論, 則以苟爲有詰難, 亦不克易其言, 不必信心, 自以才高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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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4 和叔常言「及相見則不復有疑, 旣相別則不能無疑」, 然亦未知果能終不疑. 不知佗旣已不疑, 而終復有疑, 何故? 伯淳言:「何不問他? 疑甚不如劇論.」&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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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5 和叔任道擔當, 其風力甚勁, 然深潛縝密, 有所不逮於與叔. 蔡州謝良佐雖時學中因議州擧學試得失, 便不復計較. 建州游酢, 非昔日之游酢也, 固是穎, 然資質溫厚. 南劒州楊時雖不逮酢, 然煞穎悟. 林大節雖差魯, 然所問便能躬行. 劉質夫久於其事, 自小來便在此. 李端伯相聚雖不久, 未見佗操履, 然才識穎悟, 自是不能已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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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6 介父當初, 只是要行已志, 恐天下有異同, 故只去上心上把得定, 佗人不能搖, 以是拒絶言路, 進用柔佞之人, 使之奉行新法. 今則是佗已去, 不知今日却留下害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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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7 昨春邊事權罷, 是皆李舜擧之力也. 今不幸適喪此人, 亦深足怜(憐)也. 此等事皆是重不幸.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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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8 李憲本意, 佗只是要固蘭會, 恐覆其功, 必不肯主這下事. 元豐四年取興·靈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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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9 新進游·楊輩數人入太學, 不惟議論須異, 且動作亦必有異, 故爲學中以異類待之, 又皆學春秋, 愈駭俗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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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0 堯夫之學, 先從理上推意, 言象數言天下之理, 須出於四者, 推到理處, 曰:處曰添二字. 「我得此大者, 則萬事由我, 無有不定.」 然未必有術, 要之亦難以治天下國家. 其爲人則直是無禮不恭, 惟是侮玩, 雖天理一作地. 亦爲之侮玩. 如無名公傳言「問諸天地, 天地不對, 弄丸餘暇, 時往時來」之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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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1 堯夫詩「雪月風花未品題」, 佗便把這些事, 便與堯·舜三代一般. 此等語, 自孟子後, 無人曾敢如此言來, 直是無端. 又如言文字呈上, 堯夫皆不恭之甚. 「須信畫前元有易, 自從刪後更無詩」, 這箇意思, 古元未有人道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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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2 「行已須行誠盡處」, 正叔謂:「意則善矣, 然言誠盡, 則誠之爲道, 非能盡也.」 堯夫戲謂:「且就平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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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3 司馬子微嘗作坐忘論, 是所謂坐馳也. 微一作綦.&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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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4 伯淳昔在長安倉中閑坐, 後見長廊柱, 以意數之, 已尙不疑, 再數之不合, 不免令人一一聲言而數之, 乃與初數者無差, 則知越著心把捉越不定.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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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5 呂與叔以氣不足而養之, 此猶只是自養求無疾, 如道家修養亦何傷, 若須要存想飛昇, 此則不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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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6 徐禧奴才也, 善兵者有二萬人未必死, 彼雖十萬人, 亦未必能勝二萬人. 古者以少擊衆而取勝者多, 蓋兵多亦不足恃. 昔者袁紹以十萬阻官渡, 而曹操只以萬卒取之; 王莽百萬之衆, 而光武昆陽之衆有八千, 仍有在城中者, 然則只是數千人取之; 符堅下淮百萬, 而謝元才二萬人, 一麾而亂. 以此觀之, 兵衆則易老, 適足以資敵人, 一敗不支, 則自相蹂踐. 至如聞風聲鶴唳, 皆以爲晉軍之至, 則是自相殘也. 譬之一人軀幹極大, 一人輕捷, 兩人相當, 則擁腫者遲鈍, 爲輕捷者出入左右之, 則必困矣. 自古師旅勝敗, 不能無之. 然今日邊事, 至號踈曠前古未之聞也. 其源在不任將帥, 將帥不愼任人. 閫外之事, 將軍處之, 一一中覆, 皆受廟算, 上下相狥, 安得不如此? 元豐五年永樂城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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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7 楊定鬼神之說, 只是道人心有感通. 如有人平生不識一字, 一日病作, 却念得一部杜甫詩, 却有此理. 天地間事, 只是一箇有, 一箇無, 旣有卽有, 無卽無. 如杜甫詩者, 是世界上實有杜甫詩, 故人之心病及至精一有箇道理, 自相感通. 以至人心在此, 託夢在彼, 亦有是理, 只是心之感通也. 死者託夢, 亦容有此理. 有人過江, 其妻墮水, 意其爲必死矣, 故過金山寺爲作佛事. 方追薦次, 忽其婢子通傳墮水之妻, 意度在某處作甚事, 是誠死也. 及三二日, 有漁人撐舟, 以其妻還之, 乃未嘗死也, 蓋旋於急流中救活之. 然則其婢子之通傳是何也? 亦是心相感通. 旣說心有感通, 更說甚生死古今之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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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8 天祺自然有德氣, 望之有貴人之象, 只是氣局小, 太規規於事爲重也. 昔在司竹, 常愛用一卒長, 及將代, 自見其人盜筍皮, 遂治之無少貸. 罪已正, 待之復如初, 略不介意, 人觀其德量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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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9 正叔謂子厚:「越獄, 以謂卿監已上不追攝之者, 以其貴朝廷. 有旨追攝, 可也; 又請枷項, 非也. 不已太辱矣? 貴貴, 以其近於君.」 子厚謂:「若終不伏, 則將奈何?」 正叔謂:「寧使公事勘不成則休, 朝廷大義不可虧也.」 子厚以爲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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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20 俗人酷畏鬼神, 久亦不復敬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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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21 冬至一陽生, 而每遇至後則倍寒, 何也? 陰陽消長之際, 無截然斷絶之理, 故相攙掩過. 如天將曉, 復至陰黑, 亦是理也. 大抵終始萬物, 莫盛乎艮, 此儘神妙, 須儘硏窮此理.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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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22 今尺長於古尺. 欲尺度權衡之正, 須起於律. 律取黃鍾, 黃鍾之聲, 亦不難定. 世自有知音者, 將上下聲考之, 須一作旣得其正, 便將黍以實其管, 看管實幾粒, 然後推而定法可也. 古法:律管當實千二百粒黍, 今羊頭山黍不相應, 則將數等驗之, 看如何大小者, 方應其數, 然後爲正. 昔胡先生定樂, 取羊頭山黍, 用三等篩子篩之, 取中等者用之, 此特未爲定也. 此尺是器上所定, 更有因人而制. 如言深衣之袂一尺二寸, 若古人身材只用一尺二寸, 豈可運肘? 卽知因人身而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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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23 旣是爲人後者, 便須將所後者呼之以爲父, 以爲母. 不如是, 則不正也, 却當甚爲人後? 後之立疑義者, 只見禮不杖期內, 有爲人後者爲其父母報, 便道須是稱親. 禮文蓋言出爲人後, 則本父母反呼之以爲叔爲伯也, 故須著道爲其父母以別之, 非謂却將本父母亦稱父母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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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24 哲廟取孟后詔云:「孟元孫女.」 后孟在女也, 而以孟元孫女詔者, 伊川云:「自古天子不娶小國, 蓋孟元將校, 曾隨文潞公貝州獲功, 官至團練使, 而在是時止是小使臣耳.」此一段非元豐時事, 疑後人記.&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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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下: 附東見錄後== &lt;br /&gt;
02下-01 今許大西事, 無一人敢議者. 自古擧事, 不能無可否是非, 亦須有議論. 如符堅壽春之役, 其朝廷宗室, 固多有言者, 以至宮女有張夫人者, 猶上書諫. 西晉平吳, 當取也, 主之者惟張華一人而已. 然當時雖羊叔子建議, 而朝廷亦不能無言. 又如唐師取蔡州, 此則在中國容其數十年恣睢, 然當時以爲不宜取者, 固無義理, 然亦是有議論. 今則廟堂之上無一人言者, 幾何不一言而喪邦也!元豐四年, 用种諤·沈括之謀伐西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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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2 今日西師, 正惟事本不正, 更說甚去就! 君子於任事之際, 須成敗之由一作責. 在己, 則自當生死以之. 今致其身, 使禍福死生利害由人處之, 是不可也. 如昨軍興事務繁夥, 是亦學也; 但恐只了佗紛紛底, 則又何益? 如從軍者之行, 必竟是爲利祿, 爲功名. 由今之擧, 便使得人一城一國, 又是甚功名? 君子恥之. 今日從宦, 苟有軍事, 不能免此, 是復蹈前事也. 然則旣如此, 曷爲而不已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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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3 胎息之說, 謂之愈疾則可, 謂之道, 則與聖人之學不干事, 聖人未嘗說著. 若言神住則氣住, 則是浮屠入定之法. 雖謂養氣猶是第二節事, 亦須以心爲主, 其心欲慈惠安&amp;lt;sub&amp;gt;一作虛.&amp;lt;/sub&amp;gt;靜, 故於道爲有助, 亦不然. 孟子說浩然之氣, 又不如此. 今若言存心養氣, 只是專爲此氣, 又所爲者小. 捨大務小, 捨本趨末, 又濟甚事! 今言有助於道者, 只爲奈何心不下, 故要得寂湛而已, 又不似釋氏攝心之術. 論學若如是, 則大段雜也. 亦不須得道, 只閉目靜坐爲可以養心. 「坐如尸, 立如齊」, 只是要養其志, 豈只待爲養這些氣來, 又不如是也.&amp;lt;br/&amp;gt;&lt;br /&gt;
태식胎息설에 대해 '병을 치료한다'고 하면 괜찮지만, '도道'라고 하면 성인의 학문과 아무런 관련이 없으니, 성인께서는 [태식胎息에 대해] 말씀하신 적이 없다. '신神이 있으면 기氣도 있다'고 말하는 것은 불교에서 입정入定하는 방법이다. [불교에서] 비록 '양기養氣는 부차적인 일일 뿐이고, 역시 심心을 위주로 해야 하니, 심心이 자혜롭고 고요하게 되기 때문에 도道에 도움이 된다'고 말하더라도 옳지 않다. 맹자께서 말씀하신 '호연지기浩然之氣'도 이와 같지 않다. 지금 '존심存心'·'양기養氣'를 말하더라도 그저 오로지 이 기氣만 위하고, 또 실천하는 것이 작다. 큰 것을 버리고 작은 것에 힘쓰며, 근본을 버리고 말단을 좇으니, 더 이상 무슨 일이 되겠는가? 지금 [불교에서] '도에 도움이 된다'고 말하는 것은 어떤 마음도 쓰지 못하기 때문에 고요하려고 할 뿐이니, 불교의 섭심攝心술과는 같지 않다. 학문을 논하는 것이 이와 같다면 대단히 잡박한 것이다. 말할 필요도 없이 그저 눈을 감고 정좌하면 심心을 기를 수 있다. '시동처럼 안고 재계하듯 서는 것'&amp;lt;ref&amp;gt;&amp;lt;예기&amp;gt; &amp;lt;곡례상&amp;gt; 若夫，坐如尸，立如齊。&amp;lt;/ref&amp;gt;은 그 뜻을 기르려는 것이니, 어찌 이 기氣를 기르는 것만 기다리고 있겠는가? 또한 이와 같지 않다.&amp;lt;br/&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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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4 浮屠之術, 最善化誘, 故人多向之. 然其術所以化衆人也, 故人亦有向有不向者. 如介甫之學, 佗便只是去人主心術處加功, 故今日靡然而同, 無有異者, 所謂一正君而國定也. 此學極有害. 以介甫才辨, 遽施之學者, 誰能出其右? 始則且以利而從其說, 久而遂安其學. 今天下之新法害事處, 但只消一日除了便沒事. 其學化革了人心, 爲害最甚, 其如之何! 故天下只是一箇風. 風如是. 則靡然無不向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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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5 今日西事要已, 亦有甚難? 前事亦何足恥? 只朝廷推一寬大天地之量, 許之自新, 莫須相從. 然此恐未易. 朝廷之意, 今日不得已, 須著如此. 但夏人更重有所要, 以堅吾約, 則邊患未已也. 一本通下章爲一段.&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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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6 范希文前日西擧, 以虛聲而走敵人. 今日又不知誰能爲希文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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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7 關中學者, 以今日觀之, 師死而遂倍之, 却未見其人, 只是更不復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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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8 餽運之術, 雖自古亦無不煩民·不動搖而足者. 然於古則有兵車, 其中載糗糧, 百人破二十五人. 然古者行兵在中國, 又不遠敵, 若是深入遠處, 則決無省力. 且如秦運海隅之粟以饋邊, 率三十鍾而致一石, 是二百倍以來. 今日師行, 一兵行, 一夫饋, 只可供七日, 其餘日必俱乏食也. 且計之, 須三夫而助一兵, 仍須十五日便回, 一日不回, 則一日乏食. 以此校之, 無善術. 故兵也者, 古人必不得已而後用者, 知此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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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9 目畏尖物, 此事不得放過, 便與克下. 室中率置尖物, 須以理勝佗, 尖必不刺人也, 何畏之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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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0 橫渠墓祭爲一位, 恐難推同几之義. 同几唯設一位祭之, 謂夫婦同牢而祭也. 呂氏定一歲疏數之節, 有所不及, 恐未合人情. 一本作呂氏成時失之疏. 雨露旣濡, 霜露旣降, 皆有所感. 若四時之祭有所未及, 則不得契感之意. 一本作疏則不契感之情. 今祭祀, 其敬齊禮文之類, 尙皆可緩, 且是要大者先正始得. 今程氏之家祭, 只是男女異位, 及大有害義者, 稍變得一二, 佗所未遑也. 吾曹所急正在此. 凡祭祀, 須是及祖. 知母而不知父, 狗彘是也. 知父而不知祖, 飛鳥是也. 人須去上面立一等, 求所以自異始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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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1 自古治亂相承, 亦常事. 君子多而小人少, 則治; 小人多而君子少, 則亂. 然在古, 亦須朝廷之中君子小人雜進, 不似今日剪截得直是齊整, 不惟不得進用, 更直憔悴善類, 略去近道, 則須憔悴舊日交遊. 只改節者, 便於世事差遂. 此道理, 不知爲甚? 正叔近病, 人有言之, 曰:「在佗人則有追駁斥放, 正叔無此等事, 故只有病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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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2 介甫今日亦不必誅殺, 人人靡然自從, 蓋只消除盡在朝異己者. 在古, 雖大惡在上, 一面誅殺, 亦斷不得人議論, 今便都無異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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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3 卜筮之能應, 祭祀之能享, 亦只是一箇理. 蓍龜雖無情, 然所以爲卦, 而卦有吉凶, 莫非有此理. 以其有是理也, 故以是問一作心向. 焉, 其應也如響. 若以私心及錯卦象而問之, 便不應, 蓋沒此理. 今日之理與前日已定之理, 只是一箇理, 故應也. 至如祭祀之享亦同. 鬼神之理在彼, 我以此理向之, 故享也. 不容有二三, 只是一理也. 如處藥治病, 亦只是一箇理. 此藥治箇如何氣, 有此病服之卽應, 若理不契, 則藥不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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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4 古之言鬼神, 不過著於祭祀, 亦只是言如聞歎息之聲, 亦不曾道聞如何言語, 亦不曾道見如何形狀. 如漢武帝之見李夫人, 只爲道士先說與在甚處, 使端目其地, 故想出也. 然武帝作詩, 亦曰「是耶非耶」. 嘗問好談鬼神者, 皆所未曾聞見, 皆是見說, 燭理不明, 便傳以爲信也. 假使實所聞見, 亦未足信, 或是心病, 或是目病. 如孔子言人之所信者目, 目亦有不足信者耶. 此言極善.&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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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5 今日雜信鬼怪異說者, 只是不先燭理. 若於事上一一理會, 則有甚盡期, 須只於學上理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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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6 師巫在此, 降言在彼, 只是抛得遠, 決無此理. 又言留下藥, 尤知其不然. 生氣盡則死, 死則謂之鬼可也. 但不知世俗所謂鬼神何也? 聰明如邵堯夫, 猶不免致疑, 在此嘗言, 有人家若虛空中聞人馬之聲. 某謂:「旣是人馬, 須有鞍韉之類皆全, 這箇是何處得來?」 堯夫言:「天地之間, 亦有一般不有不無底物.」 某謂:「如此說, 則須有不有不無底人馬, 凡百皆爾, 深不然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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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7 風肅然起於人心恐怖. 要之, 風是天地間氣, 非土偶人所能爲也. 漢時神君, 今日二郞廟, 皆有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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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8 人心作主不定, 正如一箇翻車, 流轉動搖, 無須臾停, 所感萬端. 又如懸鏡空中, 無物不入其中, 有甚定形? 不學則却都不察, 及有所學, 便覺察得是爲害. 著一箇意思, 則與人成就得箇甚好見識?一作「無意於學, 則皆不之察, 曁用心自觀, 卽覺其爲害. 存此紛雜, 竟與人成何見識!」 心若不做一箇主, 怎生奈何? 張天祺昔常言, 「自約數年, 自上著牀, 便不得思量事」. 不思量事後, 須强把佗這心來制縛, 亦須寄寓在一箇形象, 皆非自然. 君實自謂「吾得術矣, 只管念箇中字」, 此則又爲中繫縛, 且中字亦何形象? 若愚夫不思慮, 冥然無知, 此又過與不及之分也. 有人胸中常若有兩人焉, 欲爲善, 如有惡以爲之間; 欲爲不善, 又若有羞惡之心者. 本無二人, 此正交戰之驗也. 持其志, 便氣不能亂, 此大可驗. 要之, 聖賢必不害心疾, 其佗疾却未可知. 佗藏府, 只爲元不曾養, 養之卻在修養家.一作「持其志, 使氣不能亂, 此大可驗. 要之, 聖賢必不病心疾, 佗藏府有患, 則不嘗專志於養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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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9 仁祖時, 北使進言, 「高麗自來臣屬北朝, 近來職貢全缺, 殊失臣禮, 今欲加兵. 又聞臣屬南朝, 今來報知」. 仁祖不答, 及將去也, 召而前, 語之曰:「適議高麗事, 朕思之, 只是王子罪, 不干百姓事. 今旣加兵, 王子未必能誅得, 且是屠戮百姓.」 北使遂屈無答, 不覺汗流浹背, 俯伏於地, 歸而寢兵. 佗都不言彼兵事勢, 只看這一箇天地之量, 亦至誠有以格佗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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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0 人心緣境, 出入無時, 人亦不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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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1 人夢不惟聞見思想, 亦有五藏所感者.&lt;br /&gt;
02下-22 天下之或寒或燠, 只緣佗地形高下. 如屋陰則寒, 屋陽則燠, 不可言於此所寒, 於此所熱. 且以尺五之表定日中一萬五千里, 就外觀未必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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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3 人有壽考者, 其氣血脈息自深, 便有一般深根固蔕底道理. 一作氣象. 人脈起於陽明, 周旋而下, 至於兩氣口, 自然勻長, 故於此視脈. 又一道自頭而下, 至足大衝, 亦如氣口. 此等事最切於身, 然而人安然恬於不知. 至如人爲人問「你身上有幾條骨頭, 血脈如何行動, 腹中有多少藏府」, 皆冥然莫曉. 今人於家裏有多少家活屋舍, 被人問著, 已不能知, 却知爲不智, 於此不知, 曾不介意, 只道是皮包裹, 不到少欠, 大小大不察. 近取諸身, 一身之上, 百理具備, 甚物是沒底? 背在上故爲陽, 胸在下故爲陰, 至如男女之生, 已有此象. 天有五行, 人有五藏. 心, 火也, 著些天地間風氣乘之, 便須發燥. 肝, 木也, 著些天地間風氣乘之, 便須發怒. 推之五藏皆然. 孟子將四端便爲四體, 仁便是一箇木氣象, 惻隱之心便是一箇生物春底氣象, 羞惡之心便是一箇秋底氣象, 只有一箇去就斷割底氣象, 便是義也. 推之四端皆然. 此箇事, 又著箇甚安排得也? 此箇道理, 雖牛馬血氣之類亦然, 都恁備具, 只是流形不同, 各隨形氣, 後便昏了佗氣. 如其子愛其母, 母愛其子, 亦有木底氣象, 又豈無羞惡之心? 如避害就利, 別所愛惡, 一一理完. 更如獮猴尤似人, 故於獸中最爲智巧, 童昏之人見解不及者多矣. 然而唯人氣最淸, 可以輔相裁成, 「天地設位, 聖人成能」, 直行乎天地之中, 所以爲三才. 天地本一物, 地亦天也. 只是人爲天地心, 是心之動, 則分了天爲上, 地爲下, 兼三才而兩之, 故六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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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4 天地之氣, 遠近異像, 則知愈遠則愈異. 至如人形有異, 曾何足論! 如史冊有鬼國狗國, 百種怪異, 固亦有之, 要之這箇理則一般. 其必一作有. 異者, 譬如海中之蟲魚鳥獸, 不啻百千萬億, 卒無有同於陸上之物. 雖極其異, 要之只是水族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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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5 天地之中, 理必相直, 則四邊當有空闕處. 空闕處如何, 地之下豈無天? 今所謂地者, 特於 一作爲. 天中一物爾. 如雲氣之聚, 以其久而不散也, 故爲對. 凡地動者, 只是氣動. 凡所指地者, 一作損缺處. 只是土, 土亦一物爾, 不可言地. 更須要知坤元承天, 是地之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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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6 古者百畝, 今四十一畝餘. 若以土地計之, 所收似不足以供九人之食. 曰:「百畝九人固不足, 通天下計之則亦可. 家有九人, 只十六已別受田, 其餘皆老少也, 故可供. 有不足者, 又有補助之政, 又有鄕黨賙捄之義, 故亦可足.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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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7 後世雖有作者, 虞帝不可及也. 猶之田也, 其初開荒蒔種甚盛, 以次遂漸薄, 虞帝當其盛時故也. 其間有如夏衰, 殷衰, 周衰, 有盛則有衰, 又是其間之盛衰, 推之後世皆若是也. 如一樹, 方其榮時, 亦有發生, 亦有彫謝. 桑楡旣衰矣, 亦有發生, 亦有彫謝. 又如一歲之中, 四時之氣已有盛衰, 一時之中又有盛衰, 推之至如一辰, 須有辰初·辰正·辰末之差也. 今言天下之盛衰, 又且只據書傳所有, 聞見所及. 天地之廣, 其氣不齊, 又安可計? 譬之一國有幾家, 一家有幾人, 人之盛衰休戚未有齊者. 姓之所以蕃庶者, 由受姓之祖, 其流之盛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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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8 內則謂請靧請浴之類, 雖古人謹禮, 恐不如是之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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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9 古人乘車, 車中不內顧, 不親指, 不遠視, 行則鳴環佩, 在車則聞和鸞, 式則視馬尾, 自然有箇君子大人氣象. 自五胡亂華以來, 惟知鞍馬爲便利, 雖萬乘之尊, 猶執鞭上馬. 執鞭非貴人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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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0 使人謂之啞御史猶可, 且只是格君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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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1 正叔嘗爲葬說, 有五事: 相地, 須使異日決不爲路, 不置城郭, 不爲溝渠, 不爲貴人所奪, 不致耕犁所及, 此大要也. 其穴之次, 設如尊穴南向北首, 陪葬者前爲兩列, 亦須北首, 各於其穴安夫婦之位. 坐於堂上, 則男東而女西, 臥於室中, 則男外而女內也. 推此爲法觀之. 葬, 須爲坎室爲安. 若直下便以土實之, 則許大一塊虛土, 壓底四向, 流水必趨土虛處, 大不便也. 且棺椁雖堅, 恐不能勝許多土頭, 有失比化者無使土親膚之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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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2 心所感通者, 只是理也. 知天下事有卽有, 無卽無, 無古今前後. 至如夢寐皆無形, 只是有此理. 若言涉於形聲之類, 則是氣也. 物生則氣聚, 死則散而歸盡. 有聲則須是口, 旣觸則須是身. 其質旣壞, 又安得有此? 乃知無此理, 便不可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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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3 草木, 土在下, 因升降而食土氣; 動物却土在中, 脾在內也. 非土則無由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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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4 禮言「惟天地之祭爲越紼而行事」, 此事難行. 旣言越紼, 則是猶在殯宮, 於時無由致得齋, 又安能脫喪服衣祭服? 此皆難行. 縱天地之祀爲不可廢, 只一作則. 消使冡宰攝爾. 昔者英宗初卽位, 有人以此問, 先生答曰:「古人居喪, 百事皆此有闕字. 如常, 特於祭祀廢之, 則不若無廢爲愈也.」  子厚正之曰:「父在爲母喪, 則不敢見其父, 不敢以非禮見也. 今天子爲父之喪, 以此見上帝, 是以非禮見上帝也, 故不如無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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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5 「萬物皆備於我」, 此通人物而言. 禽獸與人絶相似, 只是不能推. 然禽獸之性却自然, 不待學, 不待敎, 如營巢養子之類是也. 人雖是靈, 却椓喪處極多, 只有一件, 嬰兒飮乳是自然, 非學也, 其佗皆誘之也. 欲得人家嬰兒善, 且自小不要引佗, 留佗眞性, 待他自然, 亦須完得些本性須別也.&lt;br /&gt;
&lt;br /&gt;
02下-36 勿謂小兒無記性, 所厯事皆能不忘. 故善養子者, 當其嬰孩, 鞠之使得所養, 全其和氣, 乃至長而性美, 敎之示以好惡有常. 至如養犬者, 不欲其升堂, 則時其升堂而朴之. 若旣朴其升堂, 又復食之於堂, 則使孰從? 雖日撻而求其不升, 不可得也. 養異類且爾, 况人乎? 故養正者, 聖人也.&lt;br /&gt;
&lt;br /&gt;
02下-37 極, 須爲天下之中. 天地之中, 理必相直. 今人所定天體, 只是且以眼定, 視所極處不見, 遂以爲盡. 然向曾有於海上見南極下有大星十, 則今所見天體蓋未定. 雖似不可窮, 然以土圭之法驗之, 日月升降不過三萬里中. 故以尺五之表測之, 每一寸當一千里. 然而中國只到鄯善·莎車, 已是一萬五千里. 若就彼觀日, 尙只是三萬里中也. 天下之或寒或暖, 只緣地形高下. 如屋陰則寒, 屋陽則燠, 不可言於此所寒矣, 屋之西北又益寒. 伯淳在澤州, 嘗三次食韭黃, 始食懷州韭, 次食澤州, 又次食幷州, 則知數百里間氣爭三月矣. 若都以此差之, 則須爭半歲, 如是, 則有在此冬至, 在彼夏至者. 雖然, 又沒此事, 只是一般爲冬爲夏而已. &lt;br /&gt;
&lt;br /&gt;
02下-38 貴姓子弟於飮食玩好之物之類, 直是一生將身伏事不懈, 如管城之陳醋甁, 洛中之史畫匣是也. 更有甚事? 伯淳與君實嘗問觀史畫, 猶能題品奈煩. 伯淳問君實:「能如此與佗畫否?」 君實曰:「自家一箇身, 猶不能事持得, 更有甚工夫到此?」&lt;br /&gt;
&lt;br /&gt;
02下-39 電者陰陽相軋, 雷者陰陽相擊也. 軋者如石相磨而火光出者, 電便有雷擊者是一作甚. 也. 或傳京師少聞雷, 恐是地有高下也.&lt;br /&gt;
&lt;br /&gt;
02下-40 神農作本草, 古傳一日食藥七十死, 非也. 若小毒, 亦不當嘗; 若大毒, 一嘗而死矣, 安得生? 其所以得知者, 自然視色嗅味, 知得是甚氣, 作此藥, 便可攻此病. 須是學至此則知自至此. &lt;br /&gt;
&lt;br /&gt;
02下-41 或以謂原壤之爲人, 敢慢聖人, 及母死而歌, 疑是莊周, 非也. 只是一箇鄕里麤鄙人, 不識義理, 觀夫子責之辭, 可以見其爲人也. 一本此下云:「若是莊周, 夫子亦不敢叩之責之, 適足以啓其不遜爾, 彼亦必須有答.」&lt;br /&gt;
&lt;br /&gt;
02下-42 古人適異方死, 不必歸葬故里, 如季子是也. 其言骨肉歸於土, 若夫魄氣, 則無不之也. 然觀季子所處, 要之非知禮者也.&lt;br /&gt;
&lt;br /&gt;
02下-43 古人之法, 必犯大惡則焚其屍. 今風俗之弊, 遂以爲禮, 雖孝子慈孫, 亦不以爲異. 更是公方明立條貫, 元不爲禁: 如言軍人出戍, 許令燒焚, 將骨殖歸; 又言郊壇須三里外方得燒人, 則是別有焚屍之法. 此事只是習慣, 便不以爲事. 今有狂夫醉人, 妄以其先人棺櫬一彈, 則便以爲深讐巨怨, 及親拽其親而納之火中, 則略不以爲怪, 可不哀哉!&lt;br /&gt;
&lt;br /&gt;
02下-44 英宗欲改葬西陵, 當是時, 潞公對以禍福, 遂止. 其語雖若詭對, 要之却濟事.&lt;br /&gt;
&lt;br /&gt;
02下-45 父子異宮者, 爲命士以上, 愈貴則愈嚴. 故父子異宮, 猶今有逐位, 非如異居也.&lt;br /&gt;
&lt;br /&gt;
==卷三: 謝顯道記憶平日語==&lt;br /&gt;
03-01 「鳶飛戾天, 魚躍于淵, 言其上下察也.此一段子思喫緊爲人處, 與「必有事焉而勿正心」之意同, 活潑潑地. 會得時, 活潑潑地; 不會得時, 只是弄精神.&lt;br /&gt;
&lt;br /&gt;
03-02 切脈最可體仁.鄭轂云:「當見顯道先生問此語, 云:『是某與明道切脈時, 坐間有此語.』」&lt;br /&gt;
&lt;br /&gt;
03-03 觀雞雛. 此可觀仁.&lt;br /&gt;
&lt;br /&gt;
03-04 漢成帝夢上帝敗我濯龍淵, 打不過.&lt;br /&gt;
&lt;br /&gt;
03-05 問鬼神有無. 曰:「待說與賢道沒時, 古人却因甚如此道? 待說與賢道有時, 又却恐賢問某尋.」&lt;br /&gt;
&lt;br /&gt;
03-06 射法具而不滿者, 無志者也.&lt;br /&gt;
&lt;br /&gt;
03-07 尸居却龍見, 淵黙却雷聲.&lt;br /&gt;
&lt;br /&gt;
03-08 須是合內外之道, 一天人, 齊上下, 下學而上達, 極高明而道中庸.&lt;br /&gt;
&lt;br /&gt;
03-09 旣得後, 便須放開, 不然, 却只是守.&lt;br /&gt;
&lt;br /&gt;
03-10 詩可以興. 某自再見茂叔後, 吟風弄月以歸, 有「吾與點也」之意.&lt;br /&gt;
&lt;br /&gt;
03-11 古人互相點檢, 如今之學射者亦然.&lt;br /&gt;
&lt;br /&gt;
03-12 鐵劒利而娼優拙. 此重則彼輕.&lt;br /&gt;
&lt;br /&gt;
03-13 自「舜發於畎畝之中」, 至「孫叔敖擧於海」, 若要熟, 也須從這裏過.&lt;br /&gt;
&lt;br /&gt;
03-14 萃·渙皆「享於帝, 立廟」, 因其精神之聚而形於此, 爲其渙散, 故立此以收之.&lt;br /&gt;
&lt;br /&gt;
03-15 「隘與不恭, 君子不由」, 非是瑕疵夷·惠之語, 其弊至此.&lt;br /&gt;
&lt;br /&gt;
03-16 趙普除節度使權, 便是烏重胤之策, 以兵付逐州刺史. &lt;br /&gt;
&lt;br /&gt;
03-17 以記誦博識爲玩物喪志.時以經語錄作一冊. ○鄭轂云:「嘗見顯道先生云:『某從洛中學時, 錄古人善行別作一冊, 洛中見之, 云是玩物喪志, 蓋言心中不宜容絲髮事.』」&lt;br /&gt;
&lt;br /&gt;
03-18 張子厚· 邵堯夫, 善自開大者也.&lt;br /&gt;
&lt;br /&gt;
03-19 彈琴, 心不在便不成聲, 所以謂琴者禁也, 禁人之邪心.&lt;br /&gt;
&lt;br /&gt;
03-20 舞蹈本要長袖, 欲以舒其性情. 某嘗觀舞正樂, 其袖往必反, 有盈而反之意. 今之舞者, 反收拾袖子結在一處.&lt;br /&gt;
&lt;br /&gt;
03-21 周茂叔窗前草不除去. 問之, 云:「與自家意思一般.」子厚觀驢鳴, 亦謂如此.&lt;br /&gt;
&lt;br /&gt;
03-22 張子厚聞生皇子, 喜甚; 見餓莩者, 食便不美.&lt;br /&gt;
&lt;br /&gt;
03-23 某寫字時甚敬, 非是要字好, 只此是學.&lt;br /&gt;
&lt;br /&gt;
03-24 一日游許之西湖, 在石壇上坐, 少頃脚踏處便濕, 擧起云:「便是天地升降道理.」&lt;br /&gt;
&lt;br /&gt;
03-25 一日見火邊燒湯甁, 指之曰:「此便是陰陽消長之義.」&lt;br /&gt;
&lt;br /&gt;
03-26 「鳶飛戾天」, 向上更有天在; 「魚躍于淵」, 向下更有地在.此兩句去作人材上說更好. ○鄭轂云:「嘗問此二句, 顯道先生云:『非是極其上下而言, 蓋眞箇見得如此, 此正是子思喫緊道與人處. 若從此解悟, 便可入堯·舜氣象.』」&lt;br /&gt;
&lt;br /&gt;
03-27 因論口將言而囁嚅. 云:「若合開口時, 要他頭, 也須開口, 如荊軻於樊於期. 須是『聽其言也厲』.」&lt;br /&gt;
03-28 舜由仁義行, 非行仁義也.&lt;br /&gt;
&lt;br /&gt;
03-29 與善人處, 壞了人; 須是與不善人處, 方成就得人. 他山之石可以攻玉.善下一有柔字.&lt;br /&gt;
&lt;br /&gt;
03-30 又言:「不哭底孩兒, 誰抱不得?」&lt;br /&gt;
&lt;br /&gt;
03-31 須是就事上學. 「蠱, 振民育德.」然有所知後, 方能如此. 「何必讀書, 然後爲學?」&lt;br /&gt;
&lt;br /&gt;
03-32 「士不可以不弘毅, 任重而道遠.」重擔子須是硬脊梁漢方擔得.&lt;br /&gt;
&lt;br /&gt;
03-33 詩·書只說帝與天.&lt;br /&gt;
&lt;br /&gt;
03-34 有人疑伊尹出處合於孔子可以仕則仕·可以止則止, 不得爲聖之時, 何也? 曰:「終是任底意思在.」&lt;br /&gt;
&lt;br /&gt;
03-35 一行豈所以名聖人? 至於聖, 則自不可見. 何嘗道聖人孝, 聖人廉?&lt;br /&gt;
&lt;br /&gt;
03-36 太山爲高矣, 然太山頂上已不屬太山. 雖堯, 舜之事, 亦只是如太虛中一點浮雲過目.&lt;br /&gt;
&lt;br /&gt;
03-37 執事須是敬, 又不可矜持太過.&lt;br /&gt;
&lt;br /&gt;
03-38 孟子知言, 正如人在堂上, 方能辨堂下人曲直. 若自下去堂下, 則却辨不得.&lt;br /&gt;
&lt;br /&gt;
03-39 勿忘勿助長之間, 正當處也.&lt;br /&gt;
&lt;br /&gt;
03-40 顔子合下完具只是小, 要漸漸恢(開)廓. 孟子合下大, 只是未粹, 索學以充之.&lt;br /&gt;
&lt;br /&gt;
03-41 學者要學得不錯, 須是學顔子.有凖的&lt;br /&gt;
&lt;br /&gt;
03-42 參也, 竟以魯得之.&lt;br /&gt;
&lt;br /&gt;
03-43 「黙而識之, 不言而信, 存乎德行.」&lt;br /&gt;
&lt;br /&gt;
03-44 「手猶有倫」, 入毫釐絲忽終不盡.&lt;br /&gt;
&lt;br /&gt;
03-45 滿腔子是惻隱之心.&lt;br /&gt;
&lt;br /&gt;
03-46 衆人安則不恭, 恭則不安.&lt;br /&gt;
&lt;br /&gt;
03-47 「君子以言有物而行有恒.」&lt;br /&gt;
&lt;br /&gt;
03-48 邢恕日三點檢, 謂亦可哀也, 何時不點檢!&lt;br /&gt;
&lt;br /&gt;
03-49 學射者互相點檢病痛, 「朋友攸攝, 攝以威儀」.&lt;br /&gt;
&lt;br /&gt;
03-50 有甚你管得我? 有甚我管得你? 敎人致却太平後, 某願爲太平之民.&lt;br /&gt;
&lt;br /&gt;
右明道先生語&lt;br /&gt;
&lt;br /&gt;
03-51 三王不足四, 無四三王之理. 如忠質文之所尙, 子丑寅之所建, 歲三月爲一時之理. 秦强以亥爲正, 畢竟不能行. 孔子知是理, 故其志不欲爲一王之法, 欲爲百王之通法, 如語顔淵爲邦是也, 其法度又一寓之春秋. 已後別有說.&lt;br /&gt;
&lt;br /&gt;
03-52 西北東南, 人材不同.&lt;br /&gt;
&lt;br /&gt;
03-53 以律管定尺, 乃是以天地之氣爲凖, 非秬黍之比也. 秬黍積數, 在先王時, 維此爲適與度量合, 故可用, 今時則不同.&lt;br /&gt;
&lt;br /&gt;
03-54 物之可卜者, 惟龜與羊髀骨可用, 蓋其坼可驗吉凶.&lt;br /&gt;
&lt;br /&gt;
03-55 李覯謂若敎管仲身長在宮內, 何妨更六人. 此語不然. 管仲時, 桓公之心特未蠹也. 若已蠹, 雖管仲可奈何? 未有心蠹尙能用管仲之理.&lt;br /&gt;
&lt;br /&gt;
03-56 孟子言性, 當隨文看. 不以告子「生之謂性」爲不然者, 此亦性也, 彼命受生之後謂之性爾, 故不同. 繼之以「犬之性猶牛之性, 牛之性猶人之性歟?」 然不害爲一. 若乃孟子之言善者, 乃極本窮源之性.&lt;br /&gt;
&lt;br /&gt;
03-57 日月之形, 如人有身須有目, 目必面前, 故太陽無北觀者.&lt;br /&gt;
&lt;br /&gt;
03-58 仁則一, 不仁則二.&lt;br /&gt;
&lt;br /&gt;
03-59 仁道難名, 惟公近之, 非以公便爲仁. &lt;br /&gt;
&lt;br /&gt;
03-60 禪家之言性, 猶太陽之下置器, 其間方圓小大不同, 特欲傾此於彼爾. 然在太陽幾時動? 又其學善遁, 若人語以此理, 必曰「我無修無證」.&lt;br /&gt;
&lt;br /&gt;
03-61 先生少時, 多與禪客語, 欲觀其所學淺深, 後來更不問. 蓋察言不如觀貌, 言猶可以所聞强勉, 至於貌則不可强. &lt;br /&gt;
선생의 어린 시절에는 선객(禪客)과 함께 말을 많이 하면서 배운 것의 얕고 깊음을 보고자 하였으나 후에 돌아와서 다시 묻지 않았다. 대체로 살펴보면 말은 모습(觀貌)만 못했으니, 말은 들은 바 힘쓰고 부지런한 것 같았지만 모습에 이르면 힘쓸 수 없었다.&lt;br /&gt;
&lt;br /&gt;
03-62 氣形而下者.&lt;br /&gt;
&lt;br /&gt;
03-63 語學者以所見未到之理, 不惟所聞不深徹, 久將理低看了.&lt;br /&gt;
&lt;br /&gt;
03-64 性不可以內外言.&lt;br /&gt;
&lt;br /&gt;
03-65 神是極妙之語.&lt;br /&gt;
&lt;br /&gt;
03-66 神一本無. 與性元不相離, 則其死也, 何合之有? 如禪家謂別有一物常在, 偸胎奪陰之說, 則無是理.&lt;br /&gt;
&lt;br /&gt;
03-67 魂謂精魂, 其死也魂氣歸於天, 消散之意.&lt;br /&gt;
&lt;br /&gt;
03-68 某欲以金作器比性成形. 先生謂「金可以比氣, 不可以比性」.&lt;br /&gt;
&lt;br /&gt;
03-69 唐人伎藝, 亦有精絶過今人處. &lt;br /&gt;
&lt;br /&gt;
03-70 日月謂一日一箇亦得, 謂通古今只一箇亦得.&lt;br /&gt;
&lt;br /&gt;
03-71 易言天亦不同. 如「天道虧盈而益謙」, 此通上下理亦如此, 天道之運亦如此. 如言「天且弗違, 况於人乎? 况於鬼神乎?」此直謂形而上者言, 以鬼神爲天地矣.&lt;br /&gt;
&lt;br /&gt;
03-72 莊生形容道體之語, 儘有好處. 老氏「谷神不死」一章最佳.&lt;br /&gt;
&lt;br /&gt;
03-73 禪家出世之說, 如閉目不見鼻, 然鼻自在.&lt;br /&gt;
&lt;br /&gt;
03-74 聖人不記事, 所以常記得. 今人忘事, 以其記事. 不能記事, 處事不精, 皆出於養之不完固.&lt;br /&gt;
&lt;br /&gt;
03-75 陳恒弑其君, 夫子請討, 當時夫子已去位矣. 曾爲大夫.&lt;br /&gt;
&lt;br /&gt;
03-76 人固可以前知, 然其理須是用則知, 不用則不知. 知不如不知之愈, 蓋用便近二, 所以釋子謂又不是野狐精也. &lt;br /&gt;
&lt;br /&gt;
03-77 二三立, 則一之名亡矣.&lt;br /&gt;
&lt;br /&gt;
03-78 「感而遂通天下之故」, 以其寂然不動, 小則事物之至, 大則無時而不感.&lt;br /&gt;
&lt;br /&gt;
03-79 人之禀賦有無可奈何者, 聖人所以戒忿疾於頑. &lt;br /&gt;
&lt;br /&gt;
03-80 釋氏處死生之際, 不動者有二: 有英明不以爲事者, 亦有昏愚爲人所誤, 以前路自有去處者.&lt;br /&gt;
&lt;br /&gt;
03-81 心一作必. 欲窮四方上下所至, 且以無窮, 置却則得. 若要眞得, 一作識. 須是體合.&lt;br /&gt;
&lt;br /&gt;
03-82 有剪桐之戲, 則隨事箴規; 違養生之戒, 則卽時諫止.&lt;br /&gt;
&lt;br /&gt;
03-83 未有不能體道而能無思者, 故坐忘卽是坐馳, 有忘之心乃思也.&lt;br /&gt;
&lt;br /&gt;
03-84 許渤與其子隔一窗而寢, 乃不聞其子讀書與不讀書. 先生謂:「此人持敬如此.」曷嘗有如此聖人.&lt;br /&gt;
&lt;br /&gt;
03-85 伯淳在澶州日修橋, 少一長梁, 曾博求之民間. 後因出入, 見林木之佳者, 必起計度之心, 因語以戒學者, 「心不可有一事」.&lt;br /&gt;
&lt;br /&gt;
03-86 閱機事之久, 機心必生. 蓋方其閱時, 心必喜, 旣喜, 則如種下種子.&lt;br /&gt;
&lt;br /&gt;
03-87 見一學者忙迫, 先生問其故. 曰:「欲了幾處人事.」 曰:「某非不欲周旋人事者, 曷嘗似賢急迫?」&lt;br /&gt;
&lt;br /&gt;
03-88 忘物與累物之弊等.&lt;br /&gt;
&lt;br /&gt;
03-89 疑病者, 未有事至時, 先有疑端在心; 周羅事者, 先有周事之端在心, 皆病也.&lt;br /&gt;
&lt;br /&gt;
03-90 較事大小, 其弊爲枉尺直尋之病. 一作論.&lt;br /&gt;
&lt;br /&gt;
03-91 忘敬而後「無一作毋. 不敬」.&lt;br /&gt;
&lt;br /&gt;
03-92 聖人之心, 未嘗有在, 亦無不在, 蓋其道合內外, 體萬物.&lt;br /&gt;
&lt;br /&gt;
03-93 事神易, 爲尸難. 苟孝子有思親之心, 以至誠持之, 皆可以盡其道. 惟尸象神, 其所以祖考來格者以此. 後世巫覡, 立尸之遺意, 但其流入於妄僞, 豈有通幽明之理!&lt;br /&gt;
&lt;br /&gt;
03-94 死者不可謂有知, 不可謂無知.&lt;br /&gt;
&lt;br /&gt;
03-95 嘗問先生, 「其有知之原, 當俱禀得」. 先生謂:「不曾禀得, 何處交割得來?」 又語及太虛, 曰:「亦無太虛.」 遂指虛曰:「皆是理, 安得謂之虛? 天下無實於理者.」&lt;br /&gt;
&lt;br /&gt;
03-96 罪已責躬不可無, 然亦不當長留在心胸爲悔. &lt;br /&gt;
&lt;br /&gt;
03-97 有恐懼心, 亦是燭理不明, 亦是氣不足. 須知「義理之悅我心, 猶芻豢之悅我口」, 玩理以養心如此. 蓋人有小稱意事, 猶喜悅, 有淪肌浹骨如春和意思, 何况義一作見. 理? 然窮理亦當知用心緩急, 但苦勞而不知悅處, 豈能養心?&lt;br /&gt;
&lt;br /&gt;
03-98 入道莫如敬, 未有能致知而不在敬者. 今人主心不定, 視心如寇賊而不可制, 不是事累心, 乃是心累事. 當知天下無一物是合少得者, 不可惡也.&lt;br /&gt;
&lt;br /&gt;
03-99 或謂許大太虛. 先生謂:「此語便不是, 這裏論甚大與小?」&lt;br /&gt;
&lt;br /&gt;
03-100 大抵人有身, 便有自私之理, 宜其與道難一. &lt;br /&gt;
&lt;br /&gt;
03-101 人之於儀形, 有是持養者, 有是修飾者.&lt;br /&gt;
&lt;br /&gt;
03-102 人之於性, 猶器之受光於日, 日本不動之物.&lt;br /&gt;
&lt;br /&gt;
03-103 須是識在所行之先, 譬如行路, 須得光照.&lt;br /&gt;
&lt;br /&gt;
03-104 伯有爲厲之事, 別是一理.&lt;br /&gt;
&lt;br /&gt;
03-105 「一陰一陽之謂道」, 道非陰陽也, 所以一陰一陽道也, 如一闔一闢謂之變.&lt;br /&gt;
&lt;br /&gt;
右伊川先生語&lt;br /&gt;
&lt;br /&gt;
拾遺&lt;br /&gt;
&lt;br /&gt;
03-106 許渤初起, 問人天氣寒溫, 加減衣服, 一加減定, 卽終日不換.&lt;br /&gt;
&lt;br /&gt;
03-107 許渤在潤州, 與范文正·胡宿·周茂叔游.&lt;br /&gt;
&lt;br /&gt;
03-108 古人立尸之意甚高.&lt;br /&gt;
&lt;br /&gt;
03-109 「萬取千焉, 千取百焉.」 齊語謂某處取某處遠近.&lt;br /&gt;
&lt;br /&gt;
03-110 「夫天未欲平治天下也, 如欲平治天下, 當今之世, 舍我其誰?」 此是有所受命之語. 若孔子謂「天之將喪斯文也, 後死者不得與於斯文也; 天之未喪斯文也, 匡人其如予何!」 喪乃我喪, 未喪乃我未喪, 我自做著天裏, 聖人之言, 氣象自別.&lt;br /&gt;
&lt;br /&gt;
03-111 張橫渠謂范文正才氣老成. 笑指揮趙兪.&lt;br /&gt;
&lt;br /&gt;
03-112 古人求法器.&lt;br /&gt;
&lt;br /&gt;
03-113 禮樂只在進反之間, 便得性情之正.&lt;br /&gt;
&lt;br /&gt;
03-114 孟子答公孫丑問「何爲浩然之氣」曰:「難言也.」只這裏便見得是孟子實有浩然之氣. 若他人便亂說道是如何, 是如何.&lt;br /&gt;
&lt;br /&gt;
03-115 子路亦百世之師. 「人告之以有過則喜.」&lt;br /&gt;
&lt;br /&gt;
右明道先生語&lt;br /&gt;
&lt;br /&gt;
03-116 先生在經筵日, 有二同列論武侯事業, 謂:「戰伐所喪亦多, 非『殺一不辜而得天下不爲』之事.」 先生謂:「二公語過矣. 『殺一不辜而得天下不爲』, 謂殺不辜以私己. 武侯以天子之命討天下之賊, 何害?」&lt;br /&gt;
&lt;br /&gt;
03-117 漢儒近似者三人: 董仲舒·大毛公·揚雄.&lt;br /&gt;
&lt;br /&gt;
右伊川先生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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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四: 游定夫所錄== &lt;br /&gt;
04-01 善言治天下者, 不患法度之不立, 而患人材之不成. 善修身一作善言人材. 者, 不患器質之不美, 而患師學之不明. 人材不成, 雖有良法美意, 孰與行之? 師學不明, 雖有受道之質, 孰與成之?&lt;br /&gt;
&lt;br /&gt;
04-02 行之失, 莫甚於惡, 則亦改之而已矣. 事之失, 莫甚於亂, 則亦治之而已矣. 苟非自暴自棄者, 孰不可與爲君子?&lt;br /&gt;
&lt;br /&gt;
04-03 人有習他經, 旣而舍之, 習戴記. 問其故, 曰:「決科之利也.」 先生曰:「汝之是心, 已不可入於堯·舜之道矣. 夫子貢之高識, 曷嘗規規於貨利哉? 特於豐約之間, 不能無留情耳. 且貧富有命, 彼乃留情於其間, 多見其不信道也. 故聖人謂之『不受命』. 有志於道者, 要當去此心而後可語也.」 一本云:「明道知扶溝縣事. 伊川侍行. 謝顯道將歸應擧. 伊川曰:『何不止試於太學?』 顯道對曰:『蔡人鮮習禮記, 決科之利也.』 先生云云, 顯道乃止. 是歲登第.」 注云:「尹子言其詳如此.」&lt;br /&gt;
&lt;br /&gt;
04-04 先生不好佛語. 或曰:「佛之道是也, 其迹非也.」 曰:「所謂迹者, 果不出於道乎? 然吾所攻, 其迹耳; 其道, 則吾不知也. 使其道不合於先王, 固不願學也. 如其合於先王, 則求之六經足矣, 奚必佛?」&lt;br /&gt;
&lt;br /&gt;
04-05 漢儒之中, 吾必以揚子爲賢. 然於出處之際, 不能無過也. 其言曰:「明哲煌煌, 旁燭無疆; 孫于不虞, 以保天命.」 「孫于不虞」則有之, 「旁燭無疆」則未也. 光武之興, 使雄不死, 能免誅乎? 觀於朱泚之事可見矣. 古之所謂言遜者, 迫不得已, 如劇秦美新之類, 非得已者乎?&lt;br /&gt;
&lt;br /&gt;
04-06 天下之習, 皆緣世變. 秦以棄儒術而亡不旋踵, 故漢興, 頗知尊顯經術, 而天下厭之, 故有東晉之放曠.&lt;br /&gt;
&lt;br /&gt;
04-07 人有語導氣者, 問先生曰:「君亦有術乎?」 曰:「吾嘗夏葛而冬裘, 饑食而渴飮, 節嗜欲, 定心氣, 如斯而已矣.」&lt;br /&gt;
&lt;br /&gt;
04-08 世有以讀書爲文爲藝者. 曰:「爲文謂之藝, 猶之可也. 讀書謂之藝, 則求諸書者淺矣.」&lt;br /&gt;
&lt;br /&gt;
04-09 萬物本乎天, 人本乎祖, 故冬至祭天而祖配之. 以冬至者, 氣至之始故也. 萬物成形於地, 而人成形於父, 故以季秋享帝而父配之. 以季秋者, 物成之時故也.&lt;br /&gt;
&lt;br /&gt;
04-10 世之信道篤而不惑異端者, 洛之堯夫·秦之子厚而已.&lt;br /&gt;
&lt;br /&gt;
04-11 孟子之時, 去先王爲未遠, 其學比後世爲尤詳, 又載籍未經秦火, 然而班爵祿之制, 已不聞其詳. 今之禮書, 皆掇拾於煨燼之餘, 而多出於漢儒一時之傳會, 奈何欲盡信而句爲之解乎? 然則其事固不可一二追復矣. 明道&lt;br /&gt;
&lt;br /&gt;
04-12 人必有仁義之心, 然後仁與義之氣睟然達於外, 故「不得於心, 勿求於氣」可也.&lt;br /&gt;
&lt;br /&gt;
04-13 君子之敎人, 或引之, 或拒之, 各因其所虧者, 成之而已. 孟子之不受曹交, 以交未嘗知道固在我而不在人也, 故使「歸而求之」.&lt;br /&gt;
&lt;br /&gt;
04-14 孟子論三代之學, 其名與王制所記不同, 恐漢儒所記未必是也.&lt;br /&gt;
&lt;br /&gt;
04-15 「象憂亦憂, 象喜亦喜」, 蓋天理人情, 於是爲至. 舜之於象, 周公之於管叔, 其用心一也. 夫管叔未嘗有惡也, 使周公逆知其將畔, 果何心哉? 惟其管叔之畔, 非周公所能知也, 則其過有所不免矣. 故孟子曰:「周公之過, 不亦宜乎?」&lt;br /&gt;
&lt;br /&gt;
04-16 孟子言舜完廩浚井之說, 恐未必有此事, 論其理而已. 堯在上而使百官事舜於畎畝之中, 豈容象得以殺兄, 而使二嫂治其棲乎? 學孟子者, 以意逆志可也.&lt;br /&gt;
&lt;br /&gt;
04-17 或謂佛之理比孔子爲徑. 曰:「天下果有徑理, 則仲尼豈欲使學者迂遠而難至乎? 故外仲尼之道而由徑, 則是冐險阻·犯荊棘而已.」侍講&lt;br /&gt;
&lt;br /&gt;
04-18 窮經, 將以致用也. 如「誦詩三百, 授之以政不達, 使於四方, 不能專對, 雖多亦奚以爲?」 今世之號爲窮經者, 果能達於政事專對之間乎? 則其所謂窮經者, 章句之末耳, 此學者之大患也.&lt;br /&gt;
&lt;br /&gt;
04-19 問:「『我於辭命則不能』, 恐非孟子語. 蓋自謂不能辭命, 則以善言德行自居矣, 恐君子或不然.」 曰:「然. 孔子兼之, 而自謂不能者, 使學者務本而已.」&lt;br /&gt;
&lt;br /&gt;
04-20 孟子曰:「事親若曾子可也.」吾以謂事君若周公可也. 蓋子之事父, 臣之事君, 聞有自知其不足者矣, 未聞其爲有餘也. 周公之功固大矣, 然臣子之分所當爲也, 安得獨用天子之禮乎? 其因襲之弊, 遂使季氏僭八佾, 三家僭雍徹, 故仲尼論而非之, 以謂「周公其衰矣」. 侍講&lt;br /&gt;
&lt;br /&gt;
04-21 師保之任, 古人難之. 故召公不說者, 不敢安於保也; 周公作書以勉之, 以爲在昔人君所以致治者, 皆賴其臣, 而使召公謀所以裕已也.&lt;br /&gt;
&lt;br /&gt;
04-22 「復子明辟」, 如稱告嗣天子王矣.&lt;br /&gt;
&lt;br /&gt;
04-23 工尹商陽自謂「朝不坐宴, 不與殺三人, 足以反命」, 慢君莫甚焉, 安在爲有禮? 夫君子立乎人之本朝, 則當引其君於道, 志於仁而後已. 彼商陽者士卒耳, 惟當致力於君命, 而乃行私情於其間, 孔子蓋不與也. 所謂「殺人之中又有禮焉」者, 疑記者謬.&lt;br /&gt;
&lt;br /&gt;
04-24 盟可用也, 要之則不可. 故孔子與蒲人盟而適衛者, 特行其本情耳. 蓋與之盟與未嘗盟同, 故孔子適衛無疑. 使要盟而可用, 則一作與. 賣國背君亦可要矣.&lt;br /&gt;
&lt;br /&gt;
04-25 不知天, 則於人之愚智賢否有所不能知, 雖知之有所不盡, 故「思知人不可以不知天」. 不知人, 則所親者或非其人, 所由者或非其道, 而辱身危親者有之, 故「思事親不可不知人」. 故堯之親九族, 亦明俊德之人爲先, 蓋有天下者, 以知人爲難, 以親賢爲急.&lt;br /&gt;
&lt;br /&gt;
04-26 二南之詩, 蓋聖人取之以爲天下國家之法, 使邦家鄕人皆得歌咏之也. 有天下國家者, 未有不自齊家始. 先言后妃, 次言夫人, 又次言大夫妻. 而古之人有能修之身以化在位者, 文王是也, 故繼之以文王之詩. 關雎詩所謂「窈窕淑女」, 卽后妃也, 故序以爲配君子. 所謂「樂而不淫, 哀而不傷」, 蓋關雎之義如此, 非謂后妃之心爲然也.&lt;br /&gt;
&lt;br /&gt;
04-27 安定之門人往往知稽古愛民矣, 則於爲政也何有?&lt;br /&gt;
&lt;br /&gt;
04-28 古者鄕田同井, 而民之出入相友, 故無爭鬥之獄. 今之郡邑之訟, 往往出於愚民, 以戾氣相搆, 善爲政者勿聽焉可也. 又時取强暴而好譏侮者痛懲之, 則柔良者安, 鬥訟可息矣. 昭遠本連上二段.&lt;br /&gt;
&lt;br /&gt;
04-29 君子之遇事, 無巨細, 一於敬而已. 簡細故以自崇, 非敬也; 飾私智以爲奇, 非敬也. 要之, 無敢慢而已. 語曰:「居處恭, 執事敬, 雖之夷狄, 不可棄也.」 然則「執事敬」者, 固爲仁之端也. 推是心而成之, 則「篤恭而天下平」矣.&lt;br /&gt;
&lt;br /&gt;
04-30 士之所難者, 在有諸己而已. 能有諸己, 則「居之安, 資之深」, 而美且大可以馴致矣. 徒知可欲之善, 而若存若亡而已, 則能不受變於俗者鮮矣.&lt;br /&gt;
&lt;br /&gt;
04-31 馮道更相數主, 皆其讐也, 安定以爲當五代之季, 生民不至於肝腦塗地者, 道有力焉, 雖事讐無傷也. 荀彧佐曹操誅伐, 而卒死於操, 君實以爲東漢之衰, 彧與攸視天下無足與安劉氏者, 惟操爲可依, 故俯首從之, 方是時, 未知操有他志也. 君子曰:「在道爲不忠, 在彧爲不智. 如以爲事固有輕重之權, 吾方以天下爲心, 未暇恤人議已也, 則枉己者未有能直人者也.」&lt;br /&gt;
&lt;br /&gt;
04-32 世之議子雲者, 多疑其投閣之事. 以法言觀之, 蓋未必有. 又天祿閣世傳以爲高百尺, 宜不可投. 然子雲之罪, 特不在此, 黽勉於莽·賢之間, 畏死而不敢去, 是安得爲大丈夫哉?&lt;br /&gt;
&lt;br /&gt;
04-33 公山弗擾以費叛, 不以召畔人逆黨而召孔子, 則其志欲遷善悔過, 而未知其術耳. 使孔子而不欲往, 是沮人爲善也, 何足以爲孔子?&lt;br /&gt;
&lt;br /&gt;
04-34 道之外無物, 物之外無道, 是天地之間, 無適而非道也. 卽父子而父子在所親, 卽君臣而君臣在所嚴&amp;lt;sub&amp;gt;一作敬.&amp;lt;/sub&amp;gt;, 以至爲夫婦, 爲長幼, 爲朋友, 無所爲而非道, 此道所以不可須臾離也. 然則毁人倫, 去四大者, 其分於道也遠矣. 故‘君子之於天下也, 無適也, 無莫也, 義之與比.’ 若有適有莫, 則於道爲有間, 非天地之全也. 彼釋氏之學, 於'敬以直內'則有之矣; '義以方外'則未之有也. 故滯固者入於枯槁, 疏通者歸於肆恣&amp;lt;sub&amp;gt;一作放肆.&amp;lt;/sub&amp;gt;, 此佛之敎所以爲隘也. 吾道則不然, 率性而已. 斯理也, 聖人於&amp;lt;易&amp;gt;備言之&lt;br /&gt;
&lt;br /&gt;
04-35 乾, 聖人之分也, 可欲之善屬焉. 坤, 學者之分也, 有諸己之信屬焉.&lt;br /&gt;
&lt;br /&gt;
04-36 仲尼言仁, 未嘗兼義, 獨於易曰「立人之道, 曰仁與義」. 而孟子言仁, 必以義配. 蓋仁者體也, 義者用也, 知義之爲用而不外焉者, 可以語道矣. 世之所論於義者多外之, 不然, 則混而無別, 非知仁義之說者.&lt;br /&gt;
&lt;br /&gt;
04-37 門人有曰:「吾與人居, 視其有過而不告, 則於心有所不安, 告之而不受, 則奈何?」 曰:「與之處而不告其過, 非忠也. 要使誠意之交通在於未言之前, 則言出而人信矣.」&lt;br /&gt;
&lt;br /&gt;
04-38 剛毅木訥, 質之近乎仁也; 力行, 學之近乎仁也. 若夫至仁, 則天地爲一身, 而天地之間, 品物萬形, 爲四肢百體. 夫人豈有視四肢百體而不愛者哉? 聖人仁之至也, 獨能體是心而已, 曷嘗支離多端而求之自外乎? 故能近取譬者, 仲尼所以示子貢求仁之方也. 醫書以手足風頑, 謂之四體不仁, 爲其疾痛不以累其心故也. 夫手足在我, 而疾痛不與知也, 非不仁而何! 世之忍心無恩者, 其自棄亦若是而已.&lt;br /&gt;
&lt;br /&gt;
04-39 一物不該, 非中也; 一事不爲, 非中也; 一息不存, 非中也. 何哉? 爲其偏而已矣. 故曰:「道也者, 不可須臾離也, 可離非道也.」修此道者, 「戒愼乎其所不睹, 恐懼乎其所不聞」而已. 由是而不息焉, 則「上天之載, 無聲無臭」, 可以馴致也.&lt;br /&gt;
&lt;br /&gt;
04-40 君子之於中庸也, 無適而不中, 則其心與中庸無異體矣. 小人之於中庸, 無所忌憚, 則與戒愼恐懼者異矣, 是其所以反中庸也. &lt;br /&gt;
&lt;br /&gt;
04-41 責善之道, 要使誠有餘而言不足, 則於人有益, 而在我者無辱矣.&lt;br /&gt;
&lt;br /&gt;
==卷五==&lt;br /&gt;
05-01 “理與心一, 而人不能會之爲一.”&lt;br /&gt;
&lt;br /&gt;
05-02 仲尼, 元氣也; 顔子, 春生也; 孟子, 幷秋殺盡見. 仲尼, 無所不包; 顔子示「不違如愚」之學於後世, 有自然之和氣, 不言而化者也; 孟子則露其才, 蓋亦時然一作焉. 而已. 仲尼, 天地也; 顔子, 和風慶雲也; 孟子, 泰山巖巖之氣象也. 觀其言, 皆可以見之矣. 仲尼無迹, 顔子微有迹, 孟子其迹著.&lt;br /&gt;
&lt;br /&gt;
05-03 人心常要活, 則周流無窮, 而不滯於一隅.&lt;br /&gt;
&lt;br /&gt;
05-04 老子曰「無爲」, 又曰「無爲而無不爲」. 當有爲而以無爲爲之, 是乃有爲爲也. 聖人作易, 未嘗言無爲, 惟曰「無思也, 無爲也」, 此戒夫作爲也; 然下卽曰「寂然不動, 感而遂通天下之故」, 是動靜之理, 未嘗爲一偏之說矣.&lt;br /&gt;
&lt;br /&gt;
05-05 語聖則不異, 事功則有異, 「夫子賢於堯·舜」, 語事功也.&lt;br /&gt;
&lt;br /&gt;
05-06 孔子言語, 句句是自然; 孟子言語, 句句是實事.&lt;br /&gt;
&lt;br /&gt;
05-07 論學便要明理, 論治便須一作要. 識體.&lt;br /&gt;
&lt;br /&gt;
05-08 蹇便是處蹇之道, 困便是處困之道, 道無時不可行.&lt;br /&gt;
&lt;br /&gt;
05-09 孟子有功於道, 爲萬世之師, 其才雄, 只是雄才, 便是不及孔子處. 人須當學顔子, 便入聖人氣象.&lt;br /&gt;
&lt;br /&gt;
05-10 父子君臣, 天下之定理, 無所逃於天地之間. 安得天分不有私心, 則一本無天分不則字. 行一不義, 殺一不辜, 有所不爲. 有分毫私, 便不是王者事.&lt;br /&gt;
&lt;br /&gt;
05-11 訂頑立心, 便達得天德.&lt;br /&gt;
&lt;br /&gt;
05-12 孔子儘是明快人, 顔子儘豈弟, 孟子儘雄辨.&lt;br /&gt;
&lt;br /&gt;
05-13 孔子爲中都宰, 「知其不可爲而爲之」, 不仁; 不知而爲之, 不知. 豈有聖人不盡仁知?&lt;br /&gt;
&lt;br /&gt;
05-14 責上責下而中自恕已, 豈可任職分? 一本無任字, 職分兩字側注.&lt;br /&gt;
&lt;br /&gt;
05-15 “萬物無一物失所, 便是天理時中.一本無時中字.&lt;br /&gt;
&lt;br /&gt;
05-16 「公孫碩膚, 赤潟几几.」&lt;br /&gt;
&lt;br /&gt;
05-17 爲君盡君道, 爲臣盡臣道, 過此則無理.&lt;br /&gt;
&lt;br /&gt;
05-18 「坤作成物」, 是積學處; 「乾知大始」, 是成德處.&lt;br /&gt;
&lt;br /&gt;
05-19 孔子請討田恒, 當時得行, 便有擧義爲周之意.&lt;br /&gt;
&lt;br /&gt;
05-20 九二「利見大人」, 九五「利見大人」. 聖人固有在上者, 在下者.&lt;br /&gt;
&lt;br /&gt;
05-21 雖公天下事, 若用私意爲之, 便是私.&lt;br /&gt;
&lt;br /&gt;
05-22 「唯上智與下愚不移」, 移則不可知. 上之爲聖, 下之爲狂, 在人一身念不念爲進退耳.&lt;br /&gt;
&lt;br /&gt;
05-23 「居處恭, 執事敬, 與人忠」, 充此便睟面盎背, 有諸中必形諸外, 觀其氣象便見得.&lt;br /&gt;
&lt;br /&gt;
05-24 天命不已, 文王純於天道亦不已. 純則無二無雜, 不已則無間斷先後.&lt;br /&gt;
&lt;br /&gt;
05-25 不能動人, 只是誠不至; 於事厭倦, 皆是無誠處.&lt;br /&gt;
&lt;br /&gt;
05-26 氣直養而無害, 便塞乎天地之間, 有少私意, 卽是氣虧. 無不義便是集義, 有私意便是餒.&lt;br /&gt;
&lt;br /&gt;
05-27 心具天德, 心有不盡處, 便是天德處未能盡, 何緣知性知天? 盡己心, 則能盡人盡物, 與天地參, 贊化育. 贊&amp;lt;sub&amp;gt;一本無贊字.&amp;lt;/sub&amp;gt; 則直養之而已.&lt;br /&gt;
&lt;br /&gt;
05-28 「鼓萬物而不與聖人同憂」, 天理鼓動萬物如此. 聖人循天理而欲萬物同之, 所以有憂患.&lt;br /&gt;
&lt;br /&gt;
05-29 章, 外見之物. 「含章可貞」, 「來章有慶」, 須要反己.&lt;br /&gt;
&lt;br /&gt;
05-30 敬義夾持, 直上達天德自此.&lt;br /&gt;
&lt;br /&gt;
05-31 舞射便見人誠. 古之敎人, 莫非使之成已, 自灑埽應對便上, 可到聖人事.&lt;br /&gt;
&lt;br /&gt;
05-32 「樂莫大焉」, 「樂亦在其中」, 「不改其樂」, 須知所樂者何事.&lt;br /&gt;
&lt;br /&gt;
05-33 乾坤古無此二字, 作易者特立此二字以明難明之道, 「乾坤毁則無以見易」, 須以意明之. 以此形容天地間事.&lt;br /&gt;
&lt;br /&gt;
05-34 易, 聖人所以立道, 窮神則無易矣.&lt;br /&gt;
&lt;br /&gt;
05-35 孔子爲宰則爲宰, 爲陪臣則爲陪臣, 皆能發明大道. 孟子必得賓師之位, 然後能明其道. 猶之有許大形象, 然後爲太山; 許多水, 然後爲海. 以此未及孔子.&lt;br /&gt;
&lt;br /&gt;
05-36 夷·惠有異於聖人大成處, 然行一不義, 雖得天下不爲, 與孔子同者, 以其誠一也.&lt;br /&gt;
&lt;br /&gt;
05-37 顔子作得禹·稷·湯·武事功, 若德則別論.&lt;br /&gt;
&lt;br /&gt;
05-38 詩言天命, 書言天. 存心則上帝臨汝.&lt;br /&gt;
&lt;br /&gt;
05-39 文章成功, 有形象可見, 只是極致事業, 然所以成此事功者, 卽是聖也.&lt;br /&gt;
&lt;br /&gt;
05-40 萬物之始, 皆氣化; 旣形, 然後以形相禪, 有形化; 形化長, 則氣化漸消.&lt;br /&gt;
&lt;br /&gt;
05-41 中庸言「無聲無臭」, 勝如釋氏言「非黃非白」. 一本作黃白大小.&lt;br /&gt;
&lt;br /&gt;
05-42 心有所存, 眸子先發見.&lt;br /&gt;
&lt;br /&gt;
05-43 張兄言氣, 自是張兄作用, 立標以明道. 張兄一作橫渠, 後同.&lt;br /&gt;
&lt;br /&gt;
05-44 乾是聖人道理, 坤是賢人道理.&lt;br /&gt;
&lt;br /&gt;
05-45 易之有象, 猶人之守禮法.&lt;br /&gt;
&lt;br /&gt;
05-46 待物生, 以時雨潤之, 使之自化.&lt;br /&gt;
&lt;br /&gt;
05-47 恭而安. 張兄十五年學.&lt;br /&gt;
&lt;br /&gt;
==卷六: 此卷間有不可曉處今悉存之不刪去==&lt;br /&gt;
06-01 質夫沛然, 擇之茫然, 未知所得. 季明安.&lt;br /&gt;
&lt;br /&gt;
06-02 兄兄指明道. 厚臨終過西郊, 郊一作洛. 却相疑, 平生不相疑.&lt;br /&gt;
&lt;br /&gt;
06-03 叔叔指伊川. 不排釋·老.&lt;br /&gt;
&lt;br /&gt;
06-04 惟善變通, 便是聖人.&lt;br /&gt;
&lt;br /&gt;
06-05 聖人於天下事, 自不合與, 只順得一作佗. 天理, 茂對時, 育萬物.&lt;br /&gt;
&lt;br /&gt;
06-06 堯·舜·共·鯀·臯陶,陶一作夔. 時與孔子異.&lt;br /&gt;
&lt;br /&gt;
06-07 正名養老. 荀文若利. 魏鄭公正當辨.&lt;br /&gt;
&lt;br /&gt;
06-08 學原於思.&lt;br /&gt;
&lt;br /&gt;
06-09 仁, 人此; 義, 宜此. 事親仁之實, 從兄義之實, 須去一道中別出.&lt;br /&gt;
&lt;br /&gt;
06-10 孔子言仁, 只說「出門如見大賓, 使民如承大祭」. 看其氣象, 便須心廣體胖, 動容周旋中禮, 自然一無自然字. 惟愼獨便是守之之法. 聖人脩已以敬, 以安百姓, 篤恭而天下平. 惟上下一於恭敬, 則天地自位, 萬物自育, 氣無不和, 四靈何有不至? 此體信達順之道, 聰明睿智皆由是出. 以此事天饗帝, 故中庸言鬼神之德盛, 而終之以微之顯, 誠之不可掩如此. 一本「聖人脩已」以下別爲一章.&lt;br /&gt;
&lt;br /&gt;
06-11 「博施濟衆」, 非聖不能, 何曾干仁事? 故特曰:夫仁者達人立人, 取譬, 可謂仁之方而已, 使人求之, 自反便是見得也. 雖然, 聖人未有不盡仁, 然敎人不得如此指殺. 一本此下云:「繞塔說相輪, 不如便入塔登之, 始登時雖不見, 及上到頂, 則相輪爲我有.&lt;br /&gt;
&lt;br /&gt;
06-12 四體不仁.&lt;br /&gt;
&lt;br /&gt;
06-13 鬼是往而不反之義.&lt;br /&gt;
&lt;br /&gt;
06-14 天人本無二, 不必言合.&lt;br /&gt;
&lt;br /&gt;
06-15 儼然, 卽之溫, 言厲. 佗人溫則不厲, 儼然則不溫, 惟孔子全之.&lt;br /&gt;
&lt;br /&gt;
06-16 大圭黃鍾, 全冲和氣.&lt;br /&gt;
&lt;br /&gt;
06-17 李宏中力田養親.&lt;br /&gt;
&lt;br /&gt;
06-18 節嗜慾, 定心氣. 卽是天氣下降, 地氣上騰. 心氣定, 便和無疾.&lt;br /&gt;
&lt;br /&gt;
06-19 看一部華嚴經, 不如看一艮卦. 經只言一止觀.&lt;br /&gt;
&lt;br /&gt;
06-20 論性, 不論氣, 不備; 論氣, 不論性, 不明. 一本此下云:「二之則不是.」&lt;br /&gt;
&lt;br /&gt;
06-21 人自孩提聖人之質已完只先於偏勝處發或仁或義或孝或弟&lt;br /&gt;
&lt;br /&gt;
06-22 覺悟便是信.&lt;br /&gt;
&lt;br /&gt;
06-23 自「幼子常視無誑」以上, 便是敎以聖人事.&lt;br /&gt;
&lt;br /&gt;
06-24 人之知思, 因神以發.&lt;br /&gt;
&lt;br /&gt;
06-25 成已須是仁, 推成已之道成物便是智.&lt;br /&gt;
&lt;br /&gt;
06-26 怒驚皆是主心不定. 不遷怒.&lt;br /&gt;
&lt;br /&gt;
06-27 非禮不視聽言動, 積習儘有功, 禮在何處?&lt;br /&gt;
&lt;br /&gt;
06-28 去氣偏處發, 便是致曲; 去性上修, 便是直養. 然同歸於誠.&lt;br /&gt;
&lt;br /&gt;
06-29 「不有躬, 無攸利.」 不立已, 後雖向好事, 猶爲化物, 不得以天下萬物撓己, 巳立後, 自能了當得天下萬物.&lt;br /&gt;
&lt;br /&gt;
06-30 地不改闢, 民不改聚, 只脩治便了.&lt;br /&gt;
&lt;br /&gt;
06-31 飢食渴飮, 冬裘夏葛, 若致一作置. 些私吝心 吝心,一作意. 在, 便是廢天職.&lt;br /&gt;
&lt;br /&gt;
06-32 忠信進德, 修辭立其誠, 所以居業脩立在人.&lt;br /&gt;
&lt;br /&gt;
06-33 日月, 陰陽發見盛處.&lt;br /&gt;
&lt;br /&gt;
06-34 月受日光, 父子. 龍敏. 撾鼓.&lt;br /&gt;
&lt;br /&gt;
06-35 鼓動萬物, 聖人之神知則不可名.&lt;br /&gt;
&lt;br /&gt;
06-36 凡物參和交感則生, 不和分散則死.&lt;br /&gt;
&lt;br /&gt;
06-37 凡有氣莫非天, 凡有形莫非地.&lt;br /&gt;
&lt;br /&gt;
06-38 氣有偏勝處. 勝一作盛.&lt;br /&gt;
&lt;br /&gt;
06-39 二氣五行, 剛柔萬殊, 聖人所由, 惟一理, 人須要復其初.&lt;br /&gt;
&lt;br /&gt;
06-40 元氣會則生聖賢. 理自生.&lt;br /&gt;
&lt;br /&gt;
06-41 天只主施, 成之者地也.&lt;br /&gt;
&lt;br /&gt;
06-42 須要有所止. 止於仁, 止於孝, 止於大分.&lt;br /&gt;
&lt;br /&gt;
06-43 有形總是氣, 無形只是道.&lt;br /&gt;
&lt;br /&gt;
06-44 咸六四言「貞吉悔亡」, 言感之不可以心也. 不得只恁地看過, 更留心.&lt;br /&gt;
&lt;br /&gt;
06-45 存養熟後, 泰然行將去, 便有進.&lt;br /&gt;
&lt;br /&gt;
06-46 艮卦只明使萬物各有止, 止分便定.「艮其背, 不獲其身, 不見其人.」&lt;br /&gt;
&lt;br /&gt;
06-47 曾子疾病, 只要以正, 不慮死, 與武王「殺一不辜, 行一不義, 得天下不爲」同心.&lt;br /&gt;
&lt;br /&gt;
06-48 百官萬務, 金革百萬之衆, 飮水曲肱, 樂在其中. 萬變皆在人, 其實無一事.&lt;br /&gt;
&lt;br /&gt;
06-49 蜀山人不起念十年, 便能前知.&lt;br /&gt;
&lt;br /&gt;
06-50 只是一箇誠. 天地萬物鬼神本無二.&lt;br /&gt;
&lt;br /&gt;
06-51 淸明在躬, 志氣如神. 貴熟. ○一作久且熟.&lt;br /&gt;
&lt;br /&gt;
06-52 觀天地生物氣象. 周茂叔看.&lt;br /&gt;
&lt;br /&gt;
06-53 「在帝左右」, 帝指何帝?&lt;br /&gt;
&lt;br /&gt;
06-54 卜筮在精誠, 疑則不應. 一本注云:「疑心微生, 便是不應. 楊子江依憑事是此理.」&lt;br /&gt;
&lt;br /&gt;
06-55 懈意一生, 便是自棄自暴. 意, 一作怠.&lt;br /&gt;
&lt;br /&gt;
06-56 「勿忘勿助長, 必有事焉」, 只中道上行. &lt;br /&gt;
&lt;br /&gt;
06-57 忠信而入, 忠信而出. 油火上竿禁蜈蚣.&lt;br /&gt;
&lt;br /&gt;
06-58 涵養著樂一作落. 處, 一作意, 養心便到淸明高遠. &lt;br /&gt;
&lt;br /&gt;
06-59 天下之悅不可極, 惟朋友講習, 雖過悅無害. 兌澤有相滋益處. 一本注云:「兌澤有自相滋益之意.」&lt;br /&gt;
&lt;br /&gt;
06-60 凝然不動, 便是聖人.&lt;br /&gt;
&lt;br /&gt;
06-61 多驚多怒多憂, 只去一事所偏處自克, 克得一件, 其餘自正. 一作止.&lt;br /&gt;
&lt;br /&gt;
06-62 人少長須激昻自進, 中年已後, 自至成德者事, 一作漸至德成. 方可自安.&lt;br /&gt;
&lt;br /&gt;
06-63 「致知在格物」, 物來則知起. 物各付物, 不役其知, 則意誠不動. 意誠自定則心正, 始學之事也.&lt;br /&gt;
&lt;br /&gt;
06-64 齋戒以神明其德.&lt;br /&gt;
&lt;br /&gt;
06-65 明德新民, 豈分人我? 是成德者事.&lt;br /&gt;
&lt;br /&gt;
06-66 天無形, 地有形. 一作體.&lt;br /&gt;
&lt;br /&gt;
06-67 虛心實腹.&lt;br /&gt;
&lt;br /&gt;
06-68 靜後見萬物皆有春意.&lt;br /&gt;
&lt;br /&gt;
06-69 天地生物無窮, 物之所成却有別.&lt;br /&gt;
&lt;br /&gt;
06-70 致曲不要說來大.&lt;br /&gt;
&lt;br /&gt;
06-71 和平依磬聲, 玉磬聲之最和平者養心.&lt;br /&gt;
&lt;br /&gt;
06-72 羊頭山老子說一稃二米秬黍, 則[直]是天地和氣, 十分豊熟. 山上便有, 山下亦或有之.&lt;br /&gt;
&lt;br /&gt;
06-73 八十四聲, 淸者極吹盡淸, 濁者盡吹盡[極]濁, 就其中以中聲上生下生. 以, 一作考.&lt;br /&gt;
&lt;br /&gt;
06-74 霜露, 星之氣, 異乎雨雪.&lt;br /&gt;
&lt;br /&gt;
06-75 「密雲不雨」, 尙往則氣散. 先陰變風, 氣隨風散.&lt;br /&gt;
&lt;br /&gt;
06-76 苔木氣爲水土始發. 始一作所.&lt;br /&gt;
&lt;br /&gt;
06-77 草類竹節可見, 黃鍾牛鳴.&lt;br /&gt;
&lt;br /&gt;
06-78 意言象數, 邵堯夫 胎怠氣. 此三字, 一本在「牛鳴」下.&lt;br /&gt;
&lt;br /&gt;
06-79 周茂叔窮禪客.&lt;br /&gt;
&lt;br /&gt;
06-80 明善在明, 守善在誠.&lt;br /&gt;
&lt;br /&gt;
06-81 復卦非天地之心, 「復則見天地之心」. 聖人無復, 故未嘗見其心. 無, 一作未嘗.&lt;br /&gt;
&lt;br /&gt;
06-82 管攝天下人心, 收宗族, 厚風俗, 使人不忘本, 須是明譜系世族與立宗子法. 一年有一年功夫.&lt;br /&gt;
&lt;br /&gt;
06-83 忿欲忍與不忍, 便見有德無德.&lt;br /&gt;
&lt;br /&gt;
06-84 周南·召南如乾·坤.&lt;br /&gt;
&lt;br /&gt;
06-85 今之祭祀無樂, 今之樂又不可用, 然又却不見得緩急之節.&lt;br /&gt;
&lt;br /&gt;
06-86 叔一生不曾看莊·列, 非禮勿動勿視, 出於天與, 從幼小有如是才識.&lt;br /&gt;
&lt;br /&gt;
06-87 夷·惠, 其道隘與不恭, 乃心無罪. 無, 一作何.&lt;br /&gt;
&lt;br /&gt;
06-88 孔子所遇而安, 無所擇. 自子路觀孔子, 孔子爲不恭. 自孔子觀吾輩, 吾輩便隘. 惟其與萬物同流, 便能與天地同流.&lt;br /&gt;
&lt;br /&gt;
06-89 去健羡, 毋意, 義之與比. 親於其身爲不善, 直是不入.&lt;br /&gt;
&lt;br /&gt;
06-90 山林之士, 只是意欲不出.&lt;br /&gt;
&lt;br /&gt;
06-91 重, 主道也. 士大夫得有一作設. 重, 應當有主. 旣埋重, 不可一日無主, 故設苴; 及其巳作主, 卽不用苴.&lt;br /&gt;
&lt;br /&gt;
06-92 有廟卽當有主.&lt;br /&gt;
&lt;br /&gt;
06-93 技擊不足以當節制, 節制不足以當仁義. 使人人有子弟衛父兄之心, 則制梃以撻秦·楚之兵矣.&lt;br /&gt;
&lt;br /&gt;
06-94 不應爲, 總是罪過.&lt;br /&gt;
&lt;br /&gt;
06-95 詩興起人志意.&lt;br /&gt;
&lt;br /&gt;
06-96 小人小丈夫, 不合小了, 他本不是惡.&lt;br /&gt;
&lt;br /&gt;
06-97 語黙猶晝夜, 晝夜猶生死, 生死猶古今. 消息.&lt;br /&gt;
&lt;br /&gt;
06-98 愼終追遠. 不止爲喪祭.&lt;br /&gt;
&lt;br /&gt;
06-99 鉛鐵性殊, 點化爲金, 則不辨鉛鐵之性.&lt;br /&gt;
&lt;br /&gt;
06-100 民須仁之, 物則愛之.&lt;br /&gt;
&lt;br /&gt;
06-101 聖人緣人情以制禮, 事則以義制之.&lt;br /&gt;
&lt;br /&gt;
06-102 息, 止也, 生也. 止則便生, 不止則不生. 艮, 始終萬物.&lt;br /&gt;
&lt;br /&gt;
06-103 不常其德, 則所勝來復; 正常其理, 則所勝同化. 素問.&lt;br /&gt;
&lt;br /&gt;
06-104 曾點·漆雕已見大意, 故聖人與之.&lt;br /&gt;
&lt;br /&gt;
06-105 顔子所言不及孔子. 「無伐善, 無施勞」, 是他顔子性分上事. 孔子言「安之, 信之, 懷之」, 是天理上事.&lt;br /&gt;
&lt;br /&gt;
06-106 大抵有題目事易合.&lt;br /&gt;
&lt;br /&gt;
06-107 心風人力倍平常. 將死者識能預知, 只是他不著別事雜亂, 兼無昏氣. 人須致一如此.&lt;br /&gt;
&lt;br /&gt;
06-108 孔子之時, 事雖有不可爲, 孔子任道, 豈有不可爲? 魯君·齊君, 孔·孟豈不知其不足與有爲?&lt;br /&gt;
&lt;br /&gt;
06-109 人雖睡著, 其識知自完, 只是人與喚覺, 便是他自然理會得.&lt;br /&gt;
&lt;br /&gt;
06-110 誠則自然無累, 不誠便有累.&lt;br /&gt;
&lt;br /&gt;
06-111 貧子寶珠.&lt;br /&gt;
&lt;br /&gt;
06-112 君實篤厚, 晦叔謹嚴, 堯夫放曠.&lt;br /&gt;
&lt;br /&gt;
06-113 根本須是先培壅, 然後可立趨向也. 趨向旣正, 一作立. 所造有淺深, 則由勉與不勉也. 正&lt;br /&gt;
&lt;br /&gt;
06-114 人多昏其心, 聖賢則去其昏.&lt;br /&gt;
&lt;br /&gt;
06-115 以富貴爲賢者不欲, 却反人情.&lt;br /&gt;
&lt;br /&gt;
06-116 聞見如登九層之臺.&lt;br /&gt;
&lt;br /&gt;
06-117 中說有後人綴緝之.&lt;br /&gt;
&lt;br /&gt;
06-118 觀兩漢已前文章, 凡爲文者皆似.&lt;br /&gt;
&lt;br /&gt;
06-119 楊子之學實, 韓子之學華, 華則涉道淺.&lt;br /&gt;
&lt;br /&gt;
06-120 祭而立尸, 只是古人質.&lt;br /&gt;
&lt;br /&gt;
06-121 顔子簞瓢, 非樂也, 忘也.&lt;br /&gt;
&lt;br /&gt;
06-122 孟子知言, 則便是知道.&lt;br /&gt;
&lt;br /&gt;
06-123 夷·惠聖人, 傳者之誤. 「不念舊惡」, 此淸者之量.&lt;br /&gt;
&lt;br /&gt;
06-124 「思與鄕人處」, 此孟子拔本塞源.&lt;br /&gt;
&lt;br /&gt;
06-125 庾公之斯, 取其不背學而已.&lt;br /&gt;
&lt;br /&gt;
06-126 楊·墨, 皆學仁義而流者也. 墨子似子張, 楊子似子夏.&lt;br /&gt;
&lt;br /&gt;
06-127 伊尹不可一本無此字. 言蔽, 亦是聖之時. 伯夷不蔽於爲己, 只是隘.&lt;br /&gt;
&lt;br /&gt;
06-128 孔子免匡人之圍, 亦苟脫也.&lt;br /&gt;
&lt;br /&gt;
06-129 四端不言信, 信本無在. 在易則是至理, 在孟子則是氣.&lt;br /&gt;
&lt;br /&gt;
06-130 子産語子太叔, 因其才而敎之.&lt;br /&gt;
&lt;br /&gt;
06-131 序卦非易之蘊, 此不合道. 韓康伯注.&lt;br /&gt;
&lt;br /&gt;
06-132 「仰之彌高」, 見其高而未能至也. 「鑽之彌堅」, 測其堅而彌能達也. 此顔子知聖人之學而善形容者也. &lt;br /&gt;
&lt;br /&gt;
06-133 義之精者, 須是自求得之, 如此則善求義也.&lt;br /&gt;
&lt;br /&gt;
06-134 讀論語·孟子而不知道, 所謂「雖多亦奚以爲」.&lt;br /&gt;
&lt;br /&gt;
06-135 湯旣勝夏, 欲遷其社, 不可. 聖人所欲不踰矩, 旣欲遷社, 而又以爲不可, 欲遷是, 則不可爲非矣; 不可是, 則欲遷爲非矣. 然則聖人亦有過乎? 曰非也. 聖人無過. 夫亡國之社遷之, 禮也, 湯存之以爲後世戒, 故曰欲遷則不可也. 記曰:喪國之社屋之, 不受天陽也. 又曰:亳社北牖, 使陰明也. 春秋書「亳社災」, 然則皆自湯之不遷始也.&lt;br /&gt;
&lt;br /&gt;
06-136 五畝之宅, 田二畝半, 郭二畝半, 耕則居田, 休則居郭. 三易, 再易, 不易. 三易三百畝, 三歲一耕. 再易二百畝, 二歲一耕. 不易歲, 歲耕之. 此地之肥瘠不同也.&lt;br /&gt;
&lt;br /&gt;
06-137 古者百步爲畝, 百畝當今之四十一畝也. 古以今之四十一畝之田, 八口之家可以無飢; 今以古之二百五十畝, 猶不足, 農之勤惰相懸乃如此.&lt;br /&gt;
&lt;br /&gt;
06-138 古之時, 民居少, 人各就高而居, 中國雖有水, 亦未爲害也. 及堯之時, 人漸多, 漸就平廣而居, 水泛濫, 乃始爲害. 當是時, 龍門未闢, 伊闕未拆, 砥柱未鑿, 堯乃因水之流濫而治之, 以爲天下後世無窮之利. 非堯時水特爲害也, 蓋已久矣. 上世人少, 就高而居則不爲害; 後世人多, 就下而處則爲害也.&lt;br /&gt;
&lt;br /&gt;
06-139 四凶之才皆可用. 堯之時聖人在上, 皆以其才任大位, 而不敢露其不善之心. 堯非不知其不善也, 伏則聖人亦不得而誅之. 及堯擧舜於匹夫之中而禪之位, 則是四人者始懷憤怨不平之心而顯其惡, 故舜得以因其迹而誅竄之也.&lt;br /&gt;
&lt;br /&gt;
06-140 人無父母, 生日當倍悲痛, 更安忍置酒張樂以爲樂? 若具慶者可矣.&lt;br /&gt;
&lt;br /&gt;
06-141 今人以影祭, 或畫工所傳, 一髭髮不當, 則所祭已是別人, 大不便.&lt;br /&gt;
&lt;br /&gt;
06-142 今之稅實輕於什一, 但斂之無法與不均耳.&lt;br /&gt;
&lt;br /&gt;
06-143 有一物而相離者, 如形無影不害其成形, 水無波不害其爲水. 有兩物而必相須者, 如心無目則不能視, 目無心則不能見.&lt;br /&gt;
&lt;br /&gt;
06-144 古者八十絲爲一升, 斬衰三升[年], 則是二百四十絲, 於今之布爲已細. 絲麻十五升, 則是千有二百絲, 今蓋無有矣.&lt;br /&gt;
&lt;br /&gt;
06-145 「古之學者爲已, 今之學者爲人」; 古之仕者爲人, 今之仕者爲已; 古之强有力者將以行禮, 今之强有力者將以爲亂.&lt;br /&gt;
&lt;br /&gt;
06-146 方今有古之所無者二, 兵與釋·老也.&lt;br /&gt;
&lt;br /&gt;
06-147 言而不行, 是欺也. 君子欺乎哉? 不欺也.&lt;br /&gt;
&lt;br /&gt;
06-148 汎乎其思, 不若約之可守也. 思則來, 捨則去, 思之不熟也.&lt;br /&gt;
&lt;br /&gt;
06-149 二經簡編, 後分者不是.&lt;br /&gt;
&lt;br /&gt;
06-150 詩大率後人追作, 馬遷非.&lt;br /&gt;
&lt;br /&gt;
06-151 聖人於憂勞中, 其心則安靜, 安靜中却(是)有至憂.&lt;br /&gt;
&lt;br /&gt;
06-152 聖人之言遠如天, 賢者小如地.&lt;br /&gt;
&lt;br /&gt;
06-153 天之付與之謂命, 禀之在我之謂性, 見於事業一作物. 之謂理.&lt;br /&gt;
&lt;br /&gt;
06-154 「事君有犯無隱, 事親有隱無犯」, 有時而可分.&lt;br /&gt;
&lt;br /&gt;
06-155 治必有爲治之因, 亂必有爲亂之因.&lt;br /&gt;
&lt;br /&gt;
06-156 受命之符不足怪.&lt;br /&gt;
&lt;br /&gt;
06-157 射則觀其至誠而已.&lt;br /&gt;
&lt;br /&gt;
06-158 學行之上也, 名譽以崇之, 皆楊子之失.&lt;br /&gt;
&lt;br /&gt;
06-159 「由之瑟奚爲於丘之門」, 言其聲之不和, 與已不同.&lt;br /&gt;
&lt;br /&gt;
06-160 「視其所以」, 觀人之大槩; 「察其所安」, 心之所安也.&lt;br /&gt;
&lt;br /&gt;
06-161 子絶四: 毋自任私意, 毋必爲, 毋固執, 毋有已.&lt;br /&gt;
&lt;br /&gt;
06-162 「居是邦也, 不非其大夫」, 此理最好.&lt;br /&gt;
&lt;br /&gt;
06-163 「出入」, 可也; 出須是同歸.&lt;br /&gt;
&lt;br /&gt;
06-164 「博施濟衆」, 仁者無窮意.&lt;br /&gt;
&lt;br /&gt;
06-165 「知和而和」, 執辭時不完.&lt;br /&gt;
&lt;br /&gt;
06-166 「無欲速」, 心速; 「七年」, 理速.&lt;br /&gt;
&lt;br /&gt;
06-167 養親之心則無極, 外事極時須爲之極, 莫若極貴貴之義, 莫若極尊賢之宜.&lt;br /&gt;
&lt;br /&gt;
06-168 發於外者謂之恭, 有諸中者謂之敬.&lt;br /&gt;
&lt;br /&gt;
06-169 誠然後能敬, 未及誠時, 却須敬而後能誠.&lt;br /&gt;
&lt;br /&gt;
06-170 無妄之謂誠, 不斯其次矣. 一本云:「李邦直云:『不斯之謂誠.』 便以不斯爲誠. 徐仲車云:『不息之謂誠.』 中庸言至誠無息, 非以無息解誠也. 或以問先生, 先生曰云云.」&lt;br /&gt;
&lt;br /&gt;
06-171 贊馬遷·巷伯之倫, 此班固微詞.&lt;br /&gt;
&lt;br /&gt;
06-172 石奢不當死, 然縱法當固辭乞罪, 不罪他時, 可以堅情出踐更錢, 此最義. 一作最沒義.&lt;br /&gt;
&lt;br /&gt;
06-173 易爻應則有時而應, 又遠近相取[感]而悔吝生.&lt;br /&gt;
&lt;br /&gt;
06-174 王通家人卦是. 易傳言明內齊外, 非取象意, 疑此是字上脫一不字也.&lt;br /&gt;
&lt;br /&gt;
06-175 詩序必是同時一作國史. 所作, 然亦有後人添者. 如白華只是刺幽王, 其下更解不行; 緜蠻序「不肯飮食敎載之」, 只見詩中云「飮之食之, 敎之誨之, 命彼後車, 謂之載之」, 便云敎載, 絶不成言語也. 又如「高子曰:靈星之尸也」, 分明是高子言, 更何疑?&lt;br /&gt;
&lt;br /&gt;
06-176 文王望至治之道而未之見, 若曰民雖使至治, 止由之而已, 安知聖人? 二南以天子在上, 諸侯善化及民, 安得謂之至? 其有不合周公之心固無此. 設若有不合者, 周公之心必如是勤勞.&lt;br /&gt;
&lt;br /&gt;
06-177 「五世」, 依約. 君子小人在上爲政, 其流澤三四世不已, 五世而後斬. 當時門人只知闢楊·墨爲孟子之功, 故孟子發此一說, 以推尊孔子之道, 言「予未得爲孔子徒也」. 孔子流澤至此未五世, 其澤尙在於人, 予則私善於人而已.&lt;br /&gt;
&lt;br /&gt;
06-178 邪說則終不能勝正道, 人有秉彝, 然亦惡亂人之心.&lt;br /&gt;
&lt;br /&gt;
06-179 無恥之恥. 注是.&lt;br /&gt;
&lt;br /&gt;
06-180 行之不著, 如此人多. 若至論, 雖孔門中亦有由而不知者, 又更有不知則不能由.&lt;br /&gt;
&lt;br /&gt;
06-181 「送死」, 天下之至重. 人心苟能竭力盡此一事, 則可以當天下之大事. 「養生」, 人之常, 此相對而言. 若舜·曾子養生, 其心如此, 又安得不能當大事? 人未有自致, 必也親喪乎!&lt;br /&gt;
&lt;br /&gt;
06-182 王者之詩亡·雅亡, 政敎號令不及於天下.&lt;br /&gt;
&lt;br /&gt;
06-183 「仁言」, 爲政者道其所爲; 「仁聲」, 民所稱道.&lt;br /&gt;
&lt;br /&gt;
06-184 「不得於言, 勿求於心, 不可」 養氣以心爲主, 若言失中, 心不動亦不妨.&lt;br /&gt;
&lt;br /&gt;
06-185 「一言而可以折獄者, 其由也與!」 言由之見信如此, 刑法國人尙取[可]信, 其他可知.&lt;br /&gt;
&lt;br /&gt;
06-186 若臧武仲之知, 又公綽之不欲, 卞莊子之勇, 冉求之藝, 合此四人之偏, 文之以禮樂, 方成聖人, 則盡之矣.&lt;br /&gt;
&lt;br /&gt;
06-187 「先進於禮樂」, 質也; 「後進於禮樂」, 文也. 「文質彬彬, 然後君子」, 其下則史, 孔子從之, 矯枉欲救文之弊. 然而「吾從周」, 此上疑當作尙. 文一事, 又有不從處, 「乘商之輅」.&lt;br /&gt;
&lt;br /&gt;
06-188 中庸首先言本人之情性, 次言學, 次便言三王酌損成王道, 餘外更無意. 三王下到今, 更無聖人, 若有時, 須當作四王. 王者制作時, 用先代之宜世者. 今也法當用周禮, 自漢以來用.&lt;br /&gt;
&lt;br /&gt;
06-189 有愛人之心, 然而使民亦有不時處, 此則至淺. 言當時治千乘之國若如此時, 亦可以治矣. 聖人之言, 雖至近, 上下皆通. 此三句若推其極, 堯·舜之治亦不過此. 若常人之言近時, 便卽是淺近去.&lt;br /&gt;
&lt;br /&gt;
06-190 齊經管仲覇政之後, 風俗尙權詐, 急衣食. 魯之風俗不如此, 又仲尼居之. 當時風俗亦甚美, 到漢尙言齊·魯之學天性. 只說風俗, 若謂聖賢, 則周公自不之魯, 太公亦未可知. 又謂齊經田常弑君, 無君臣上下之分, 也不然.&lt;br /&gt;
&lt;br /&gt;
06-191 「色難」形下面「有事服勞」而言, 服勞更淺. 若謂諭父母於道, 能養志使父母說, 却與此辭不相合. 然推其極時, 養志如曾子·大舜可也, 曾元是曾子之子, 尙不能.&lt;br /&gt;
&lt;br /&gt;
06-192 在邦而已心無怨, 孔子發明仲弓, 使知仁字. 然舜在家亦怨, 周公狼跋亦怨. 又引文中子.&lt;br /&gt;
&lt;br /&gt;
06-193 「不有祝鮀之佞與宋朝之美」,才辨. 難免世之害矣.&lt;br /&gt;
&lt;br /&gt;
06-194 當孔子時, 傳易者支離, 故言「五十以學易」. 言學者謙辭. 學易可以無大過差. 易之道惟孔子正之, 使無過差[大過].&lt;br /&gt;
&lt;br /&gt;
06-195 「詩·書」, 統言: 「執禮」, 人所執守.&lt;br /&gt;
&lt;br /&gt;
06-196 賢者能遠照, 故能避一世事, 其次避地, 不居亂邦.&lt;br /&gt;
&lt;br /&gt;
06-197 不愧屋漏, 則心安而體舒.&lt;br /&gt;
&lt;br /&gt;
06-198 子曰:「君子博學於文, 約之以禮, 亦可以弗畔矣夫!」 此非自得也, 勉而能守也. 「多聞, 擇其善者而從之, 多見而識之, 知之次也」, 以勉中人之學也.&lt;br /&gt;
&lt;br /&gt;
06-199 經所以載道也, 器所以適用也. 學經而不知道, 治器而不適用, 奚益哉? 一本云:「經者載道之器, 須明其用. 如誦詩須達於從政, 能專對也.」&lt;br /&gt;
&lt;br /&gt;
06-200 今之學者, 岐而爲三: 能文者謂之文士, 談經者泥爲講師, 惟知道者乃儒學也.&lt;br /&gt;
&lt;br /&gt;
06-201 夫內之得有淺深, 外之來有輕重. 內重則可以勝外之輕, 得深則可以見誘之小.&lt;br /&gt;
&lt;br /&gt;
&lt;br /&gt;
==卷七 : 此卷間有不可曉處, 今悉存之不敢刪去.==&lt;br /&gt;
07-01 與人爲善.&lt;br /&gt;
&lt;br /&gt;
07-02 始初便去性分上立. 晦叔&lt;br /&gt;
&lt;br /&gt;
07-03 獵, 自謂今無此好. 周茂叔曰:「何言之易也! 但此心潛隱未發, 一日萌動, 復如前矣.」 後十二年, 因見, 果知未. 一本注云:「明道年十六七時, 好田獵, 十二年暮歸, 在田野間見田獵者, 不覺有喜心.&lt;br /&gt;
&lt;br /&gt;
07-04 周公不作膳夫庖人匠人事, 只會兼衆有司之所能.&lt;br /&gt;
&lt;br /&gt;
07-05 有田卽有民, 有民卽有兵, 鄕遂皆起兵.&lt;br /&gt;
&lt;br /&gt;
07-06 禪學只到止處, 無用處, 無禮義.&lt;br /&gt;
&lt;br /&gt;
07-07 槀鞂·大羹·鸞刀, 須用誠相副.&lt;br /&gt;
&lt;br /&gt;
07-08 介甫致一.&lt;br /&gt;
&lt;br /&gt;
07-09 堯·舜知他幾千年, 其心至今在.&lt;br /&gt;
&lt;br /&gt;
07-10 心要在腔子裏.&lt;br /&gt;
&lt;br /&gt;
07-11 體道, 少能體卽賢, 盡能體卽聖.&lt;br /&gt;
&lt;br /&gt;
07-12 孔子門人善形容聖人.&lt;br /&gt;
&lt;br /&gt;
07-13 堯夫道雖偏駁, 然卷舒作用極熟, 又一作可. 能謹細行.&lt;br /&gt;
&lt;br /&gt;
07-14 「虛而不屈, 動而愈出.」&lt;br /&gt;
&lt;br /&gt;
07-15 只外面有些隙罅, 便走了.&lt;br /&gt;
&lt;br /&gt;
07-16 只學顔子不貳過.&lt;br /&gt;
&lt;br /&gt;
07-17 「忠恕違道不遠」, 「可謂仁之方」, 「力行近乎仁」, 「求仁莫近焉」. 仁道難言, 故止曰近, 不遠而已; 苟以力行便爲仁, 則失之矣. 「施諸已而不願, 亦勿施於人」, 「夫子之道忠恕」, 非曾子不能知道之要, 捨此則不可言.&lt;br /&gt;
&lt;br /&gt;
07-18 聖人之明猶日月, 不可過也, 過則不明.&lt;br /&gt;
&lt;br /&gt;
07-19 愚者指東爲東, 指西爲西, 隨衆所見而已. 知者知東不必爲東, 西不必爲西. 唯聖人明於定分, 須以東爲東, 以西爲西.&lt;br /&gt;
&lt;br /&gt;
07-20 邵堯夫猶空中樓閣.&lt;br /&gt;
&lt;br /&gt;
07-21 兵法遠交近攻, 須是審行此道. 知崇禮卑之意.&lt;br /&gt;
&lt;br /&gt;
07-22 只是論得規矩準繩, 巧則在人.&lt;br /&gt;
&lt;br /&gt;
07-23 莊子有大底意思, 無禮無本.&lt;br /&gt;
&lt;br /&gt;
07-24 體須要大.&lt;br /&gt;
&lt;br /&gt;
07-25 外面事不患不知, 只患不見自己.&lt;br /&gt;
&lt;br /&gt;
07-26 「雍也仁而不佞.」晦叔&lt;br /&gt;
&lt;br /&gt;
07-27 人當審已如何, 不必恤浮議. 志在浮議, 則心不在內, 不可私. 一本無私字, 別有「應卒處事」四字.&lt;br /&gt;
&lt;br /&gt;
07-28 三命是律, 星辰是厤[厯].&lt;br /&gt;
&lt;br /&gt;
07-29 靜坐獨處不難, 居廣居·應天下爲難.&lt;br /&gt;
&lt;br /&gt;
07-30 保民而王. 今之城郭, 不爲保民.&lt;br /&gt;
&lt;br /&gt;
07-31 行兵須不失家計. 游兵夾持. ○夾一作挾.&lt;br /&gt;
&lt;br /&gt;
07-32 事, 往往急便壞了.&lt;br /&gt;
&lt;br /&gt;
07-33 與奪翕張, 固有此理, 老子說著便不是.&lt;br /&gt;
&lt;br /&gt;
07-34 誠神不可語.&lt;br /&gt;
&lt;br /&gt;
07-35 見之非易, 見不可及.&lt;br /&gt;
&lt;br /&gt;
07-36 孔子弟子少有會問者, 只顔子能問, 又却終日如愚.&lt;br /&gt;
&lt;br /&gt;
07-37 只理會生是如何. &lt;br /&gt;
&lt;br /&gt;
07-38 靜中便有動, 動中自有靜.&lt;br /&gt;
&lt;br /&gt;
07-39 灑掃應對, 與佛家黙然處合.&lt;br /&gt;
&lt;br /&gt;
07-40 喪事, 人所不勉處; 酒, 人所困處; 孔子於中間處之得宜.&lt;br /&gt;
&lt;br /&gt;
07-41 翫心神明, 上下同流.&lt;br /&gt;
&lt;br /&gt;
07-42 敬下驢不起. 世人所謂高者却是小, 陳先生大分守不足. ○足一作定.&lt;br /&gt;
&lt;br /&gt;
07-43 堯·舜極聖, 生朱·均. 瞽·鯀極愚, 生舜·禹 無所不用其極.&lt;br /&gt;
&lt;br /&gt;
07-44 開物成務, 有濟時一作世. 之才.&lt;br /&gt;
&lt;br /&gt;
07-45 禹不矜不伐, 至柔也, 然乃見剛.&lt;br /&gt;
&lt;br /&gt;
07-46 以誠意幾楪子, 何不可? 若有爲果子, 係在他上, 便不是. 信得及便是也. 氣, 一作幾.&lt;br /&gt;
&lt;br /&gt;
07-47 九德最好.&lt;br /&gt;
&lt;br /&gt;
07-48 不學, 便老而衰.&lt;br /&gt;
&lt;br /&gt;
07-49 應卒處事.&lt;br /&gt;
&lt;br /&gt;
07-50 不見其大, 便大.&lt;br /&gt;
&lt;br /&gt;
07-51 職事不可以巧免.&lt;br /&gt;
&lt;br /&gt;
07-52 雍置師[帥], 內郡養耕, 外郡禦守.&lt;br /&gt;
&lt;br /&gt;
07-53 兵能聚散爲上.&lt;br /&gt;
&lt;br /&gt;
07-54 把得地一作性. 分定, 做事直是不得放過.&lt;br /&gt;
&lt;br /&gt;
07-55 韓信多多益辦, 只是分數明.&lt;br /&gt;
&lt;br /&gt;
07-56 微仲焚禁山契書.&lt;br /&gt;
&lt;br /&gt;
07-57 義勇也是拘束太急, 便性軼輕劣. 大几長育人材, 且須緩緩.&lt;br /&gt;
&lt;br /&gt;
07-58 兵陣須先立定家計, 然後以遊騎旋, 旋量力分外而與敵人合, 此便是合內外之道. 若遊騎太遠, 則却歸不得. 至如聽金鼓聲, 亦不忘却自家如何, 如苻堅養民, 一敗便不可支持, 無本故也.&lt;br /&gt;
&lt;br /&gt;
07-59 坐井觀天, 非天小, 只被自家入井中, 被井筒拘束了. 然井何罪? 亦何可廢? 但出井中, 便見天大. 已見天如此大, 不爲井所拘, 却入井中也不害.&lt;br /&gt;
&lt;br /&gt;
07-60 致知, 但知止於至善·爲人子止於孝·爲人父止於慈之類, 不須外面, 只務觀物理, 汎然正如遊騎無所歸也.&lt;br /&gt;
&lt;br /&gt;
07-61 卽目所學便持. 吾斯之未能信, 道著信, 便是止也.&lt;br /&gt;
&lt;br /&gt;
07-62 晉書謂吾家書籍當盡與之. 豈止與之, 當再拜而獻之.&lt;br /&gt;
&lt;br /&gt;
07-63 病昏不爲他物所奪, 只有正氣, 然猶有力, 知識遠過於人, 况吾合天地之道, 安有不可?&lt;br /&gt;
&lt;br /&gt;
07-64 須是無終食之間違仁, 卽道日益明矣. 陳本有此兩叚.&lt;br /&gt;
&lt;br /&gt;
07-65 不偏之謂中, 不易之謂庸. 中者天下之正道, 庸者天下之定理.&lt;br /&gt;
&lt;br /&gt;
&lt;br /&gt;
==卷八== &lt;br /&gt;
08-01 「傳不習乎」, 不習而傳與人.&lt;br /&gt;
&lt;br /&gt;
08-02 「學則不固」, 連上說.&lt;br /&gt;
&lt;br /&gt;
08-03 「有馬者借人乘之.」 吾力猶能補史之闕文. 當史之職而能闕疑以待後人, 是猶有馬者借人乘之也.&lt;br /&gt;
&lt;br /&gt;
08-04 能言不怍者難.&lt;br /&gt;
&lt;br /&gt;
08-05 「君子義以爲質」四句, 只是一事, 以義爲本.&lt;br /&gt;
&lt;br /&gt;
08-06 可使之往, 不可陷以罔.&lt;br /&gt;
&lt;br /&gt;
08-07 「君子矜而不爭」, 矜尙之矜.&lt;br /&gt;
&lt;br /&gt;
08-08 南宮适以禹·稷比孔子, 故夫子不答也.&lt;br /&gt;
&lt;br /&gt;
08-09 「果哉, 末之難矣」, 果敢之果, 不知更有難事, 他所未曉, 輕議聖人. 孔子擊磬, 何嘗無心, 荷蕢於此知之.&lt;br /&gt;
&lt;br /&gt;
08-10 辟世辟言辟色, 非有優劣, 只說大小次第.&lt;br /&gt;
&lt;br /&gt;
08-11 靈公問陳, 孔子遂行, 言語不相投.&lt;br /&gt;
&lt;br /&gt;
08-12 「不占而已」, 有吉凶便占, 無常之人更不待占.&lt;br /&gt;
&lt;br /&gt;
08-13 三代直道而行, 毁譽公.&lt;br /&gt;
&lt;br /&gt;
08-14 「踐迹」如言循途守轍. 善人雖不循守舊迹, 亦不能入聖人之室.&lt;br /&gt;
&lt;br /&gt;
08-15 「論篤是與」, 言篤實時與君子與色莊.&lt;br /&gt;
&lt;br /&gt;
08-16 「魯·衛之政兄弟也」, 言相近也.&lt;br /&gt;
&lt;br /&gt;
08-17 「知及」, 「仁守」, 「莊涖」, 「動禮」, 爲政始末.&lt;br /&gt;
&lt;br /&gt;
08-18 「民之於仁也, 甚於水火」, 不肯爲仁, 如蹈水火.&lt;br /&gt;
&lt;br /&gt;
08-19 「致遠恐泥」, 不可行遠.&lt;br /&gt;
&lt;br /&gt;
08-20 先傳後倦, 君子敎人有序. 先傳以小者近者, 而後敎以大者遠者, 非是先傳以近小, 而後不敎以遠大也.&lt;br /&gt;
&lt;br /&gt;
08-21 「吾其爲東周乎!」 東遷以後, 諸侯大夫强僭, 聖人豈爲是乎? 匏瓜「繫而不食」, 匏瓜無所爲之物, 繫而不動.&lt;br /&gt;
&lt;br /&gt;
08-22 子樂, 弟子各盡其誠實, 不少加飾, 故孔子知由之不得其死.&lt;br /&gt;
&lt;br /&gt;
08-23 「性相近也」, 生質之性.&lt;br /&gt;
&lt;br /&gt;
08-24 「小知」「大受」, 不可以小知君子, 而可以當大事.&lt;br /&gt;
&lt;br /&gt;
08-25 「天下有道, 丘不與易也」, 「其誰以易之?」 誰肯以夫子之道易已所爲?&lt;br /&gt;
&lt;br /&gt;
08-26 佛肹召, 欲往而不往者何也? 聖人示之以迹, 子路不諭九夷浮海之類. 示之, 一作示人.&lt;br /&gt;
&lt;br /&gt;
08-27 堯曰: 予小子履. 少湯字.&lt;br /&gt;
&lt;br /&gt;
08-28 周公謂魯公三句, 反覆說, 不獨不施[弛]其親, 又當使大臣不怨, 至公不可忘私, 又當全故舊.&lt;br /&gt;
&lt;br /&gt;
08-29 「大德」「小德」, 如大節小節.&lt;br /&gt;
&lt;br /&gt;
08-30 「雖有周親, 不如仁人」, 至親不如仁賢.&lt;br /&gt;
&lt;br /&gt;
08-31 「因不失其親」, 信本不及義, 恭本不及禮, 然信近於義者, 以言可復也, 恭近於禮者, 以遠恥辱也, 因恭信不失其所以, 一無以字. 親近於禮義, 故亦可宗也. 如言禮義不可得見, 得見恭信者斯可矣.&lt;br /&gt;
&lt;br /&gt;
08-32 子張·子夏論交, 子夏·子張告人各有所以, 初學與成德者事不同.&lt;br /&gt;
&lt;br /&gt;
08-33 「貧與賤, 不以其道得之, 不去也」, 不以其道得去貧賤, 如患得之.&lt;br /&gt;
&lt;br /&gt;
08-34 「卿以下必有圭田」, 祭祀之田也, 祿外之田也.&lt;br /&gt;
&lt;br /&gt;
08-35 「餘夫二十五畝」, 一夫上父母下妻子, 以五口至八口爲率, 受田百畝, 如有弟, 是餘夫也, 俟其成家別受田也.&lt;br /&gt;
&lt;br /&gt;
08-36 「廛而不征」, 市宅之地已有廛稅, 更不征其物.&lt;br /&gt;
&lt;br /&gt;
08-37 「法而不廛」, 稅有常法, 不以廛故而厚其稅.&lt;br /&gt;
&lt;br /&gt;
08-38 「廛無夫里之布」, 廛自有稅, 更無此二布.&lt;br /&gt;
&lt;br /&gt;
08-39 「國有道不變塞」, 所守不變, 所行不塞.&lt;br /&gt;
&lt;br /&gt;
08-40 「廣居」, 「正位」, 「大道」, 所居者廣, 所位者正, 所道[行]者大, 天下至中至大之所.&lt;br /&gt;
&lt;br /&gt;
08-41 「配義與道」, 浩氣已成, 合道與義. 道, 本也. 義, 用也.&lt;br /&gt;
&lt;br /&gt;
08-42 「集義所生者」, 集衆義而生浩然之氣, 非義外襲我而取之也.&lt;br /&gt;
&lt;br /&gt;
&lt;br /&gt;
==卷九: 少日所聞諸師友說== &lt;br /&gt;
09-01 仁者公也, 人一作仁. 此者也; 義者宜也, 權量輕重之極; 禮者別也,定分. 知者知也, 信者有此者也. 萬物皆有性,一作信. 此五常性也. 若夫惻隱之類, 皆情也, 凡動者謂之情. 性者自然完具, 信只是有此, 因不信然後見, 故四端不言信.&lt;br /&gt;
&lt;br /&gt;
09-02 先生曰:「孔子曰:『仁者己欲立而立人, 己欲達而達人, 能近取譬, 可謂仁之方也已.』 嘗謂孔子之語仁以敎人者, 唯此爲盡, 要之不出於公也.」&lt;br /&gt;
&lt;br /&gt;
09-03 孟子曰「天民」者, 達可行於天下而後行之者也: 「大人」者, 正已而物正者也. 曰「天民」者, 能盡天民之道者也, 踐形者是也, 如伊尹可當之矣. 民之名則是不得位者, 必達可行於天下而後行之者也. 大人者, 則如乾之九二, 「利見大人」, 「天下文明」者也. 天民大人, 亦繫乎時與不時爾.&lt;br /&gt;
&lt;br /&gt;
09-04 「君子不重則不威, 學則不固」, 言君子不重則不威嚴, 而學則亦不能堅固也.&lt;br /&gt;
&lt;br /&gt;
09-05 信非義也, 以其言可復, 故曰近義. 恭非禮也, 以其遠恥辱, 故曰近禮. 因其事而不失其所親, 亦可宗也, 況於盡禮義者乎? &lt;br /&gt;
&lt;br /&gt;
09-06 「思無邪」, 誠也.&lt;br /&gt;
&lt;br /&gt;
09-07 「十有五而志於學, 三十而立, 四十而不惑」, 明善之徹矣. 聖人不言誠之一節者, 言不惑則自誠矣. 「五十而知天命」, 思而知之也. 「六十而耳順」, 耳者在人之最末者也. 至耳而順, 則是不思而得也. 然猶滯於迹焉, 至於「七十從心所欲不踰矩」, 則聖人之道終矣. 此敎之序也.&lt;br /&gt;
&lt;br /&gt;
09-08 對孟懿子問孝, 告衆人者也. 對孟武伯者, 以武伯多可憂之事也. 子游能養, 而或失於敬; 子夏能直義, 而或少溫潤之色; 各因其人材高下與其所失而敎之也.&lt;br /&gt;
&lt;br /&gt;
09-09 「黙而識之」, 乃所謂學也, 惟顔子能之. 故孔子曰:「吾與回言終日, 不違如愚.」「退而省其私」者, 言顔子退而省其在己者, 亦足以發此, 故仲尼知其不愚, 可謂善學者也.&lt;br /&gt;
&lt;br /&gt;
09-10 「夷狄之有君, 不如諸夏之亡也」, 此孔子言當時天下大亂, 無君之甚; 若曰夷狄猶有君, 不若諸夏之亡君也.&lt;br /&gt;
&lt;br /&gt;
09-11 「君子無所爭, 必也射乎! 故曰揖讓而升, 下而飮, 其爭也君子」, 言不爭也; 若曰其爭也, 是君子乎!&lt;br /&gt;
&lt;br /&gt;
09-12 「子曰禘自旣灌而往者, 吾不欲觀之矣.」 禘者, 魯僭天子之大祭也. 灌者, 祭之始也. 以其僭上之祭, 故聖人自灌以往, 不欲觀之矣. 「或問禘之說, 子曰不知也」者, 不欲斥言也. 「知其說者之於天下也, 其如視諸斯乎! 指其掌」, 此聖人言知此理者, 其於治天下, 如指其掌, 甚易明也, 蓋名分正則天下定矣.&lt;br /&gt;
&lt;br /&gt;
09-13 子貢之器, 如宗廟之中可觀之貴器, 故曰「瑚璉也」.&lt;br /&gt;
&lt;br /&gt;
09-14 或問辯. 曰:「或曰『雍也仁而不佞.』 子曰:『焉用佞? 禦人以口給, 屢憎於人, 不知其仁, 焉用佞?』 苟仁矣, 則口無擇言, 言滿天下無口過, 佞何害哉? 若不知其仁, 則佞焉用也?」&lt;br /&gt;
&lt;br /&gt;
09-15 子曰:「由也好勇過我, 無所取材.」 材與裁同, 言由但好勇過孔子, 而不能裁度適於義也.&lt;br /&gt;
&lt;br /&gt;
09-16 子路曰:「願車馬·衣輕裘與朋友共, 敝之而無憾.」 此勇於義者. 觀其志, 豈可以勢利拘之哉? 蓋亞於浴沂者也. 顔淵「願無伐善, 無施勞」, 此仁矣, 然未免於有爲, 蓋滯迹於此, 不得不爾也. 子曰:「老者安之, 朋友信之, 少者懷之.」此聖人之事也. 顔子, 大賢之事也. 子路, 有志者之事也.&lt;br /&gt;
&lt;br /&gt;
09-17 子曰:「中人以上可以語上也; 中人以下不可以語上也.」 此謂才也. 然則中人以下者終於此而已乎? 曰: 亦有可進之道也.&lt;br /&gt;
&lt;br /&gt;
09-18 子曰:「齊一變至於魯, 魯一變至於道.」 言魯國雖衰, 而君臣父子之大倫猶在, 愈於齊國, 故可一變而至於道.&lt;br /&gt;
&lt;br /&gt;
09-19 子曰:「志於道.」凡物皆有理, 精微要妙無窮, 當志之爾. 德者得也, 在己者可以據. 「依於仁」者, 凡所行팰依著於仁, 兼內外而言之也.&lt;br /&gt;
&lt;br /&gt;
09-20 「子在齊聞韶, 三月不知肉味, 曰:『不圖爲樂之至於斯也.』」 曰:聖人不凝滯於物, 安有聞韶雖美, 直至三月不知肉味者乎? 三月字誤, 當作音字. 此聖人聞韶音之美, 當食不知肉味, 乃歎曰:「不圖爲樂之至於斯也.」 門人因以記之.&lt;br /&gt;
&lt;br /&gt;
09-21 「子所雅言, 詩·書·執禮, 皆雅言也.」 雅, 雅素之雅; 禮, 當時所執行而非書也. 詩·書·執禮, 皆孔子素所常言也.&lt;br /&gt;
&lt;br /&gt;
09-22 人有斗筲之量者, 有鍾鼎之量者, 有江河之量者, 有天地之量者. 斗筲之量者, 固不足算; 若鍾鼎江河者, 亦已大矣, 然滿則溢也; 唯天地之量, 無得而損益, 苟非聖人, 孰能當之!&lt;br /&gt;
&lt;br /&gt;
09-23 子曰:「吾未見剛者.」 或曰:「申棖.」 子曰:「棖也慾, 焉得剛?」 凡人有慾則不[無]剛. 至大至剛之氣, 在養之可以至焉.&lt;br /&gt;
&lt;br /&gt;
09-24 孟子曰:「我知言.」 孟子不欲自言, 我知道耳.&lt;br /&gt;
&lt;br /&gt;
09-25 孟子常自尊其道而人不尊, 孔子益自卑而人益尊之, 聖賢固有間矣.&lt;br /&gt;
&lt;br /&gt;
09-26 董仲舒謂「正其義不謀其利, 明其道不計其功」; 孫思邈曰:「膽欲大而心欲小, 智欲圓而行欲方.」 可以法矣. 今人皆反之者也. 「如臨深淵, 如履薄氷」, 謂小心也. 「糾糾武夫, 公侯干城」, 謂大膽也. 「不爲利回, 不爲義疚」, 行之方也. 「見幾而作, 不俟終日」, 知之圓也. 此言極有理.&lt;br /&gt;
&lt;br /&gt;
09-27 舍己從人, 最爲難事. 己者我之所有, 雖痛舍之, 猶懼守己者固而從人者輕也.&lt;br /&gt;
&lt;br /&gt;
09-28 「參也魯.」然顔子沒後, 終得聖人之道者, 曾子也. 觀其啓手足之時之言, 可以見矣. 所傳者子思, 孟子, 皆其學也. &lt;br /&gt;
&lt;br /&gt;
09-29 「毋意」者, 不妄意也. 「毋我」者, 循理不守己也.&lt;br /&gt;
&lt;br /&gt;
09-30 子曰:「先進於禮樂, 野人也.」 言其質勝文也; 「後進於禮樂, 君子也」, 言其文質彬彬也; 「如用之則吾從先進」, 言若用於[振]時, 救文之弊, 則吾從先進, 小過之義也. [麻冕禮也, 今也純儉, 吾從衆; 奢則不遜, 儉則固, 與其不遜也, 寧固」; 此之謂也, 不必惑從周之說.&lt;br /&gt;
&lt;br /&gt;
09-31 子曰:「賜不受命而貨殖焉.」 命謂爵命也, 言不受爵命而貨殖者, 以見其私於利之深, 而足以明顔子屢空之賢也.&lt;br /&gt;
&lt;br /&gt;
09-32 子曰:「論篤是與, 君子者乎? 色莊者乎?」不可以言取人, 今以論篤而與之, 是謂君子者乎? 徒能色莊者乎?&lt;br /&gt;
&lt;br /&gt;
09-33 仲弓之仁, 安已而敬人, 故曰:「雍也可使南面.」 對樊遲之問, 亦是仁之目也, 然樊遲失於粗[麤]俗, 聖人勉使爲仁, 曰:「雖之夷狄, 不可棄也.」 司馬牛多言而躁, 故但告以「其言也訒」.&lt;br /&gt;
&lt;br /&gt;
09-34 「克伐怨欲不行焉, 可以爲仁矣.」 若無克伐怨欲, 固爲仁已, 唯顔子而上乃能之. 如有而不行焉, 則亦可以爲難, 而未足以爲仁也. 孔子蓋欲憲疑而再問之, 而憲未之能問也.&lt;br /&gt;
&lt;br /&gt;
09-35 管仲之仁, 仁之功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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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十: 洛陽議論== &lt;br /&gt;
10-01 子厚謂程卿:「夙興幹事, 良由人氣淸則勤, 閑不得.」 正叔謂:「不可, 若此, 則是專爲氣所使.」 子厚謂:「此則自然也.」 伯淳言:「雖自然, 且欲凡事皆不恤以恬養則好.」 子厚謂:「此則在學者也.」&lt;br /&gt;
&lt;br /&gt;
10-02 伯淳謂:「天下之士, 亦有其志在朝廷而才不足, 才可以爲而誠不足. 今日正須才與至誠合一, 方能有濟.」 子厚謂:「才與誠, 須二物只是一物.」 伯淳言:「才而不誠, 猶不是也. 若非至誠, 雖有忠義功業, 亦出於事爲, 浮氣幾何時而不盡也!」 一本無「只是一物」四字.&lt;br /&gt;
&lt;br /&gt;
10-03 伯淳道:「君實之語, 自謂如人參甘草, 病未甚時可用也, 病甚則非所能及. 觀其自處, 必是有救之之術.」&lt;br /&gt;
&lt;br /&gt;
10-04 正叔謂:「某接人, 治一作談. 經論道者亦甚多, 肯言及治體者, 誠未有如子厚.」&lt;br /&gt;
&lt;br /&gt;
10-05 二程謂:「地形不必謂寬平可以畫方. 只可用算法折計地畝授民.」 子厚謂[未]:「必先正經界, 經界不正, 則法終不定. 地有坳垤處不管, 只觀四標竿中間地, 雖不平饒, 與民無害. 就一夫之間, 所爭亦不多. 又側峻處, 田亦不甚美. 又經界必須正南北, 假使地形有寬狹尖斜, 經界則不避山河之曲, 其田則就得井處爲井, 不能就成處, 或五七, 或三四, 或一夫, 其實田數則在. 又或就不成一夫處, 亦可計百畝之數而授之, 無不可行者. 如此, 則經界隨山隨河, 皆不害於畫之也. 苟如此畫定, 雖便使暴君汙吏, 亦數百年壞不得. 經界之壞, 亦非專在秦時, 其來亦遠, 漸有壞矣.」 正叔云:「至如魯, 二吾猶不足, 如何得至十一也?」 子厚言:「百畝而徹, 言徹取之徹則無義, 是透徹之徹. 透徹而耕, 則功力均, 且相驅率, 無一家得惰者. 及已收穫, 則計畝數裒分之, 以裒分之數, 取十一之數, 亦可.」 或謂:「井議不可輕示人, 恐致笑及有議論.」 子厚謂:「有笑有議論, 則方有益也.」 「若有人聞其說, 取之以爲己功.」 先生云:「如有能者, 則願受一廛而爲氓, 亦幸也.」 伯淳言:「井田今取民田使貧富均, 則願者衆, 不願者寡.」 正叔言:「亦未可言民情怨怒, 止論可不可爾.」 「須使上下都無此怨怒, 方可行.」 正叔言:「議法旣大備, 却在所以行之之道.」 子厚言:「豈敢! 某止欲成書, 庶有取之者.」 正叔言:「不行於當時, 行於後世, 一也.」 子厚曰:「徒善不足以爲政, 徒法不能以自行. 須是行之之道. 又雖有仁心仁聞, 而政不行者, 不由先王之道也. 須是法先王.」 正叔言:「孟子於此善爲言. 只極目力, 焉能盡方圓平直? 須是要規矩.」&lt;br /&gt;
&lt;br /&gt;
10-06 二程問:「官戶占田過制者如何?」 「如文曾有田極多, 只消與五十里采地儘多.」 又問「其他如何?」 「今之公卿, 非如古之公卿. 舊有田多者, 與之采地多. 槪[槩]與之, 則無以別有田者無田者.」&lt;br /&gt;
&lt;br /&gt;
10-07 正叔說:「堯夫對上之詞, 言陛下富國强兵後待做甚? 以爲非是. 此言安足諭人主? 如周禮, 豈不是富國之術存焉?」 子厚言:「堯夫抑上富强之說, 正猶爲漢武帝言神仙之學, 長年不足惜, 言豈可入? 聖賢之曉人, 不如此之拙. 如梁惠王問何以利國, 則說利不可言之理, 極言之以至不奪不饜.」&lt;br /&gt;
&lt;br /&gt;
10-08 正叔言:「人志於王道, 是天下之公議, 反以爲私說, 何也?」 子厚言:「只爲心不大, 心大則做得大.」 正叔言:「只是做一喜好之事爲之, 不知只是合做.」&lt;br /&gt;
&lt;br /&gt;
10-09 伯淳言:「邵堯夫病革, 且言試與觀化一遭.」 子厚言:「觀化他人便觀得自家, 又如何觀得化? 嘗觀堯夫詩意, 纔做得識道理, 却無儒術未見所得.」&lt;br /&gt;
&lt;br /&gt;
10-10 正叔言:「蜥蝪含氷, 隨雨震起.」 子厚言:「未必然. 雹儘有大者, 豈盡蜥蝪所致也? 今以蜥蝪求雨, 枉求他, 他又何道致雨?」 正叔言:「伯淳守官南方, 長吏使往茅山請龍, 辭之, 謂祈請鬼神, 當使信嚮者則有應, 今先懷不信, 便非義理. 旣到茅山嚴[嵒], 勅使人於水中捕得二龍, 持之歸·並無他異, 復爲小人玩之致死. 此只爲魚蝦之類, 但形狀差異, 如龍之狀爾. 此蟲, 廣南亦有之, 其形狀同, 只齧人有害, 不如茅山不害人也.」 有害, 一作有毒.&lt;br /&gt;
&lt;br /&gt;
10-11 正叔言:「永叔詩:『笑殺潁陰常處士, 十年騎馬聽朝雞.』 夙興趨朝, 非可笑之事, 不必如此說.」 又言:「常秩晩爲利昏, 元來便有在, 此鄕黨莫之尊也.」&lt;br /&gt;
&lt;br /&gt;
10-12 正叔言:「今責罪官吏, 殊無養士君子廉恥之道. 必斷言徒流杖數, 贖之以銅, 便非養士君子之意. 如古人責其罪, 皆不深指斥其惡, 如責不廉, 則曰俎豆不脩.」&lt;br /&gt;
&lt;br /&gt;
10-13 有人言:「今日士大夫未見賢者.」 正叔言:「不可謂士大夫有不賢者, 便爲朝廷之官人不用賢也.」&lt;br /&gt;
&lt;br /&gt;
10-14 彭汝礪懇辭臺職. 正叔言:「報上之效已了邪? 上冐天下議論, 顯拔致此, 曾此爲報上之意已足?」&lt;br /&gt;
&lt;br /&gt;
10-15 正叔言:「禮院者, 天下之事無不關. 此但得其人, 則事儘可以考古立法; 苟非其人, 只是從俗而已.」&lt;br /&gt;
&lt;br /&gt;
10-16 正叔言:「昏禮結髮無義, 欲去久矣, 不能言. 結髮爲夫婦者, 只是指其少小也. 如言結髮事君, 李廣言結髮事匈奴, 只言初上頭也, 豈謂合髻子?」 子厚云:「絶非禮義, 便當去之. 古人凡禮, 講修已定, 家家行之, 皆得如此. 今無定制, 每家各定, 此所謂家殊俗也. 至如朝廷之禮, 皆不中節.」&lt;br /&gt;
&lt;br /&gt;
10-17 正叔論安南事:「當初邊上不便, 令逐近點集, 應急救援. 其時, 雖將帥革兵冐涉炎瘴, 朝廷以赤子爲憂, 亦有所不恤也. 其時不救應, 放令縱恣, 戰殺至數萬. 今旣後時, 又不候至秋涼迄冬, 一直趨寇, 亦可以前食嶺北, 食積於嶺南搬[般]運. 今乃正於七月過嶺, 以瘴死者自[百]數分. 及過境, 又粮不繼, 深至賊巢, 以筏渡五百人過江, 且砍且焚, 破其竹寨幾重, 不能得, 復棹其空筏, 續以救兵, 反爲賊兵會合禽殺, 吾衆無救, 或死或逃, 遂不成功. 所爭者二十五里耳. 欲再往, 又無舟可渡, 無粮以戍. 此謬算, 未之有也. 猶得賊辭差順, 遂得有詞, 且承當了. 若使其言猶未順, 如何處之? 運粮者死八萬, 戰兵瘴死十一萬, 餘得二萬八千人生還, 尙多病者, 又先爲賊戮數萬, 都不下三十萬口. 其昏謬無謀, 如此甚也.」&lt;br /&gt;
&lt;br /&gt;
10-18 有人言:「郭璞以鳩鬥占吉凶.」 子厚言:「此爲他誠實信之, 所以就而占得吉凶.」 正叔言:「但有意向此, 便可以兆也, 非鳩可以占吉凶耳.」&lt;br /&gt;
&lt;br /&gt;
10-19 正叔言:「郭逵新貴時, 衆論喧然, 未知其人如何. 後聞人言, 欲買韓王宅, 更不問可知也. 如韓王者, 當代功臣, 一宅已致而欲有之, 大煞不識好惡.」 子厚言:「昔年有人欲爲范希文買綠野堂, 希文不肯, 識道理自不然. 在唐如晉公者, 是可尊也. 一旦取其物而有之, 如何得安? 在他人猶可, 如王維莊之類. 獨有晉公則不可, 寧使耕壞, 及他有力者致之, 已則不可取.」&lt;br /&gt;
&lt;br /&gt;
10-20 正叔言:「管轄人亦須有法, 徒嚴不濟事. 今帥千人, 能使千人依時及節得飯喫, 只如此者[亦]能有幾人? 嘗謂軍中夜驚, 亞夫堅臥不起, 不起善矣, 然猶夜驚何也? 亦是未盡善.」&lt;br /&gt;
&lt;br /&gt;
10-21 正叔謂:「今唱名, 何不使伊儒冠徐步進見? 何用二人把見趨走, 不得使殿上大臣有愧色?」 子厚言:「只先出榜, 使之見其先後, 何用旋開卷呼名?」&lt;br /&gt;
&lt;br /&gt;
10-22 正叔言:「某見居位者百事不理會, 只恁箇大肚皮. 於子厚, 却願奈煩處之.」&lt;br /&gt;
&lt;br /&gt;
10-23 子厚言:「關中學者, 用禮漸成俗.」 正叔言:「自是關中人剛勁敢爲.」 子厚言:「亦是自家規矩大寬.」&lt;br /&gt;
&lt;br /&gt;
10-24 正叔言:「某家治喪, 不用浮屠. 在洛, 亦有一二人家化之, 自不用釋氏. 道場之用螺鈸, 蓋胡人之樂也, 今用之死者之側, 是以其樂臨死者也. 天竺之人重僧, 見僧必飯之, 因使作樂於前. 今乃以爲之於死者之前, 至如慶禱, 亦雜用之, 是甚義理? 如此事, 被他欺謾千百年, 無一人理會者.」&lt;br /&gt;
&lt;br /&gt;
10-25 正叔謂:「何以謂之君子? 何以謂之小人? 君子則所見者大, 小人則所見者小且近. 君子之志所慮者, 豈止其一身? 直慮及天下千萬世. 小人之慮, 一朝之忿, 曾不遑恤其身.」&lt;br /&gt;
&lt;br /&gt;
10-26 伯淳謂:「才與誠一物, 則周天下之治.」 子厚因謂:「此何事於仁, 必也聖乎?」&lt;br /&gt;
&lt;br /&gt;
10-27 呂進伯老而好學, 理會直是到底. 正叔謂:「老喜學者尤可愛. 人少壯則自當勉, 至於老矣, 志力須倦, 又慮學之不能及, 又年數之不多. 不曰『朝聞道夕死可矣』乎? 學不多, 年數之不足, 不猶愈於終不聞乎?」&lt;br /&gt;
&lt;br /&gt;
10-28 子厚言:「十詩之作, 止是欲驗天心於語黙間耳.」 正叔謂:「若有他言語, 又烏得已也?」 子厚言:「十篇次叙, 固自有先後.」&lt;br /&gt;
&lt;br /&gt;
10-29 正叔言:「成周恐只是統名,  雒邑是都也. 成周猶今言西京也,  雒邑猶今言河南府. 孔安國以成周爲下邑,  非也. 豈有以師保治於下邑? 白馬寺之所, 恐是遷頑民之處. 洛州有言中州·南州之名, 恐是作邑分爲九州後始言, 成周, 恐是舊城壞而復城之, 或是其始爲邑, 不爲城牆, 故後始城.」&lt;br /&gt;
&lt;br /&gt;
10-30 二程解「窮理盡性以至於命」:「只窮理便是至於命.」子厚謂:「亦是失於太快, 此義儘有次序. 須是窮理, 便能盡得己之性, 則推類又盡人之性;旣盡得人之性, 須是幷萬物之性一齊盡得, 如此然後至於天道也. 其間煞有事, 豈有當下理會了? 學者須是窮理爲先, 如此則方有學. 今言知命與至於命, 儘有近遠, 豈可以知便謂之至也?」&lt;br /&gt;
&lt;br /&gt;
10-31 正叔謂:「洛俗恐難化於秦人.」 子厚謂:「秦俗之化, 亦先自和叔有力焉, 亦是士人敦厚, 東方亦恐難肯向風.」&lt;br /&gt;
&lt;br /&gt;
10-32 正叔辨周都言:「穀·洛鬪, 毁王宮, 今穀·洛相合處在七里店南, 旣言毁王宮, 則周室亦恐不遠於今之宮闕也.」&lt;br /&gt;
&lt;br /&gt;
10-33 子厚謂:「昔嘗謂伯淳優於正叔, 今見之果然; 其救世之志甚誠切, 亦於今日天下之事儘記得熟.」&lt;br /&gt;
&lt;br /&gt;
10-34 子厚言:「今日之往來, 俱無益, 不如閒居, 與學者講論, 資養後生, 却成得事.」 正叔言:「何必然? 義當來則來, 當往則往爾.」&lt;br /&gt;
&lt;br /&gt;
10-35 二程言:「人不易知.」 子厚言:「人誠知之爲艱, 然至於伎術能否, 人情善惡, 便可知. 惟以一作似. 秦武陽殺人於市, 見秦始皇懼, 此則不可知.」&lt;br /&gt;
&lt;br /&gt;
&lt;br /&gt;
==卷十一: 師訓 ;明道先生語一==&lt;br /&gt;
11-01 「毋不敬, 儼若思, 安定辭, 安民哉」, 君德也. 君德卽天德也.&lt;br /&gt;
&lt;br /&gt;
11-02 「思無邪.」&lt;br /&gt;
&lt;br /&gt;
11-03 「敬以直內, 義以方外, 敬義立而德不孤.」德不孤, 與物同故不孤也.&lt;br /&gt;
&lt;br /&gt;
11-04 「夫子之道, 忠恕而已矣.」&lt;br /&gt;
&lt;br /&gt;
11-05 「聖人以此齋戒, 以神明其德夫!」&lt;br /&gt;
&lt;br /&gt;
11-06 「天命之謂性, 率性之謂道, 脩道之謂敎.」&lt;br /&gt;
&lt;br /&gt;
11-07 孟子曰:「我善養吾浩然之氣. 其爲氣也, 至大至剛, 以直養而無害, 則塞乎天地之間. 其爲氣也, 配義與道, 無是餒也. 是集義所生者, 非義襲而取之也.」&lt;br /&gt;
&lt;br /&gt;
11-08 天位乎上, 地位乎下, 人位乎中. 無人則無以見天地. 書曰:「惟天地萬物父母, 惟人萬物之靈.」 易曰:「天地設位, 而易行乎其中; 乾坤毁, 則無以見易. 易不可見, 則乾坤或幾乎息矣.」&lt;br /&gt;
&lt;br /&gt;
11-09 道, 一本也. 或謂以心包誠, 不若以誠包心; 以至誠參天地, 不若以至誠體人[萬]物, 是二本也. 知不二本, 便是篤恭而天下平之道.&lt;br /&gt;
&lt;br /&gt;
11-10 「形而上者謂之道, 形而下者謂之器」 若如或者以淸虛一大爲天道, 則乃以器言而非道也.&lt;br /&gt;
&lt;br /&gt;
11-11 「範圍天地之化而不過」者, 模範出一天地爾; 非在外也. 如此曲成萬物, 豈有遺哉?&lt;br /&gt;
&lt;br /&gt;
11-12 「天地設位而易行其中」, 何不言人行其中? 蓋人亦物也. 若言神行乎其中, 則人只於鬼神上&lt;br /&gt;
求矣. 若言理言誠亦可也, 而特言易者, 欲使人黙識而自得之也.&lt;br /&gt;
&lt;br /&gt;
11-13 繫辭曰:「形而上者謂之道, 形而下者謂之器.」 又曰:「立天之道, 曰陰與陽; 立地之道, 曰柔與剛; 立人之道, 曰仁與義.」 又曰:「一陰一陽之謂道.」 陰陽亦形而下者也, 而曰「道」者, 惟此語截得上下最分明, 元來只此是道, 要在人黙而識之也. &lt;br /&gt;
&lt;br /&gt;
11-14 「立天之道曰陰與陽, 立地之道曰柔與剛, 立人之道曰仁與義, 兼三才一之也. 而兩之.」 不兩則無用.&lt;br /&gt;
&lt;br /&gt;
11-15 「天地設位而易行其中」, 只是敬也. 敬則無間斷, 體物而不可遺者, 誠敬而已矣, 不誠則無物也. 詩曰:「維天之命, 於穆不已, 於乎不顯, 文王之德之純」, 「純亦不已」, 純則無間斷.&lt;br /&gt;
&lt;br /&gt;
11-16 「毋不敬, 儼若思, 安定辭, 安民哉」, 君道也. 君道卽天道也. 「出門如見大賓, 使民如承大祭」, 此仲弓之問仁而仲尼所以告之者, 以仲弓爲可以事斯語也. 「雍也可使南面」, 有君之德也. 「毋不敬」, 可以對越上帝.&lt;br /&gt;
&lt;br /&gt;
11-17 「祭如在, 祭神如神在.」&lt;br /&gt;
&lt;br /&gt;
11-18 「敬以直內, 義以方外」, 合內外之道也.&lt;br /&gt;
&lt;br /&gt;
11-19 克勤小物最難.&lt;br /&gt;
&lt;br /&gt;
11-20 自下而達上者, 惟「造次必於是, 顚沛必於是.」&lt;br /&gt;
&lt;br /&gt;
11-21 「鼓萬物而不與聖人同憂.」 聖人, 人也, 故不能無憂; 天則不爲堯存, 不爲桀亡者也.&lt;br /&gt;
&lt;br /&gt;
11-22 咸恒, 體用也. 體用無先後.&lt;br /&gt;
&lt;br /&gt;
11-23 「易窮則變, 變則通, 通則久.」&lt;br /&gt;
&lt;br /&gt;
11-24 天則不言而信, 神則不怒而威.&lt;br /&gt;
&lt;br /&gt;
11-25 顔子黙識, 曾子篤信, 得聖人之道者, 二人也. 曾子曰:「吾得正而斃焉, 斯已矣.」&lt;br /&gt;
&lt;br /&gt;
11-26 天地之正氣, 恭作肅, 肅便雍也.&lt;br /&gt;
&lt;br /&gt;
11-27 理則極高明, 行之只是中庸也.&lt;br /&gt;
&lt;br /&gt;
11-28 中庸言誠便是神.&lt;br /&gt;
&lt;br /&gt;
11-29 天人無間斷.&lt;br /&gt;
&lt;br /&gt;
11-30 耳目能視聽而不能遠者, 氣有限耳, 心則無遠近也.&lt;br /&gt;
&lt;br /&gt;
11-31 學在誠知誠養.&lt;br /&gt;
&lt;br /&gt;
11-32 學要信與熟.&lt;br /&gt;
&lt;br /&gt;
11-33 「正己而物正」, 大人之事, 學須如此.&lt;br /&gt;
&lt;br /&gt;
11-34 敬勝百邪.&lt;br /&gt;
&lt;br /&gt;
11-35 「萬物皆備於我矣, 反身而誠, 樂莫大焉.」&lt;br /&gt;
&lt;br /&gt;
11-36 欲當大任, 須是篤實.&lt;br /&gt;
&lt;br /&gt;
11-37 「大人者, 與天地合其德, 與日月合其明」, 非在外也.&lt;br /&gt;
&lt;br /&gt;
11-38 「失之毫釐, 繆以千里」, 深可戒愼.&lt;br /&gt;
&lt;br /&gt;
11-39 「平康正直.」&lt;br /&gt;
&lt;br /&gt;
11-40 「己欲立而立人, 己欲達而達人, 能近取譬者, 可謂仁之方也已.」博施而能濟衆, 固仁也; 而仁不足以盡之, 故曰:「必也聖乎!」&lt;br /&gt;
&lt;br /&gt;
11-41 孟子曰:「仁也者, 人也. 合而言之, 道也.」 中庸所謂「率性之謂道」是也. 仁者, 仁此者也. 「敬以直內, 義以方外」, 仁也. 若以敬直內, 則便不直矣. 行仁義豈有不直乎? 「必有事焉而勿正」, 則直也. 夫能「敬以直內, 義以方外」, 則與物同矣, 故曰「敬義立而德不孤.」 是以仁者無對, 放之東海而準, 放之西海而準, 放之南海而準, 放之北海而準. 醫家言四體不仁, 最能體仁之名也. &lt;br /&gt;
&lt;br /&gt;
11-42 「天地之大德曰生」, 「天地絪縕, 萬物化醇」, 「生之爲性」, 萬物之生意最可觀, 此「元者, 善之長也」, 斯所謂仁也. 人與天地一物也, 而人特自小之, 何哉!&lt;br /&gt;
&lt;br /&gt;
11-43 人賢不肖, 國家治亂, 不可以言命.&lt;br /&gt;
&lt;br /&gt;
11-44 至誠可以贊化育者, 可以回造化.&lt;br /&gt;
&lt;br /&gt;
11-45 「惟神也. 故不疾而速, 不行而至.」 神無速, 亦無至, 須如此言者, 不如是不足以形容故也.&lt;br /&gt;
&lt;br /&gt;
11-46 天地萬物之理, 無獨必有對, 皆自然而然, 非有按排也. 每中夜以思, 「不知手之舞之, 足之蹈之」也.&lt;br /&gt;
&lt;br /&gt;
11-47 老子之言, 竊弄闔闢者也.&lt;br /&gt;
&lt;br /&gt;
11-48 冬寒夏暑陰陽也. 所以運動變化者神也. 神無方故易無體, 若如或者別立一天, 謂人不可以包天, 則有方矣. 是二本也.&lt;br /&gt;
&lt;br /&gt;
11-49 「窮神知化」, 化之妙者神也.&lt;br /&gt;
&lt;br /&gt;
11-50 「窮理盡性以至於命」, 一物也.&lt;br /&gt;
&lt;br /&gt;
11-51 天地只是設位, 易行乎其中者, 神也.&lt;br /&gt;
&lt;br /&gt;
11-52 氣外無神, 神外無氣, 或者謂淸者神則濁者非神乎.&lt;br /&gt;
&lt;br /&gt;
11-53 大抵學不言而自得者, 乃自得也; 有安排布置者, 皆非自得也.&lt;br /&gt;
&lt;br /&gt;
11-54 言有無則多有字; 言無無, 則多無字. 有無與動靜同. 如冬至之前天地閉, 可謂靜矣; 而日月星辰亦自運行而不息, 謂之無動可乎? 但人不識有無動靜爾.&lt;br /&gt;
&lt;br /&gt;
11-55 正名, 名實相須, 一事苟, 則其餘皆苟矣.&lt;br /&gt;
&lt;br /&gt;
11-56 忠信者以人言之, 要之則實理也.&lt;br /&gt;
&lt;br /&gt;
11-57 「天下雷行, 物與无妄」. 天下雷行, 付與无妄, 天性豈有妄耶? 聖人「以茂對時育萬物」, 各使得其性也. 无妄則一毫不可加, 安可往也, 往則妄矣. 无妄, 震下乾上, 動以天. 安有妄乎? 動以人, 則有妄矣.&lt;br /&gt;
&lt;br /&gt;
11-58 「犯而不校」, 校則私, 非樂天者也. 犯有當報者, 則是循理而已.&lt;br /&gt;
&lt;br /&gt;
11-59 「意」者任意, 「必」者必行, 「固」者固執, 「我」者私已.&lt;br /&gt;
&lt;br /&gt;
11-60 「綏之斯來, 動之斯和」, 聖人之神化, 上下與天地同流者也.&lt;br /&gt;
&lt;br /&gt;
11-61 禮云:「後世雖有作者, 虞帝弗可及已.」 如鳳凰來·儀百獸率舞之事, 三代以降無此也.&lt;br /&gt;
&lt;br /&gt;
11-62 泰誓·武成稱一月者, 商正已絶, 周正未建, 故只言一月.&lt;br /&gt;
&lt;br /&gt;
11-63 中之理至矣. 獨陰不生, 獨陽不生, 偏則爲禽獸, 爲夷狄, 中則爲人. 中則不偏, 常則不易, 惟中不足以盡之, 故中庸.&lt;br /&gt;
&lt;br /&gt;
11-64 陰陽盈縮不齊, 不能無差, 故厤家有歲差法..&lt;br /&gt;
&lt;br /&gt;
11-65 日月薄蝕而旋復者, 不能奪其常也.&lt;br /&gt;
&lt;br /&gt;
11-66 古今異宜, 不惟人有所不便, 至於風氣亦自別也. 日月星辰皆氣也, 亦自別.&lt;br /&gt;
&lt;br /&gt;
11-67 時者聖人所不能違, 然人之智愚, 世之治亂, 聖人必示可易之道, 豈徒爲敎哉? 蓋亦有其理故也. &lt;br /&gt;
&lt;br /&gt;
11-68 學要在自得. 古人敎人, 唯指其非, 故曰:「擧一偶不以三偶反, 則不復也.」言三偶, 擧其近. 若夫「告諸往而知來者」, 則其知已遠矣. 佛氏言印證者, 豈自得也? 其自得者, 雖甚人言, 亦不動. 待人之言爲是, 何自得之有?&lt;br /&gt;
&lt;br /&gt;
11-69 「行夏之時, 乘殷之輅, 服周之冕」, 與從周之文不悖. 從先進則爲時之弊言之, 彼各有當也.&lt;br /&gt;
&lt;br /&gt;
11-70 「臧武仲之知, 公綽之不欲, 卞莊子之勇, 冉求之藝」, 備此數者, 而「文之以禮樂, 亦可以爲成人矣」. 又曰:「今之成人者何必然? 見利思義, 見危授命, 久要不忘平生之言, 亦可以爲成人矣」者, 只是言忠信也. 忠信者實也, 禮樂者文也. 語成人之名, 自非聖人, 誰能當之? 孟子曰:「唯聖人然後可以踐形.」如此, 方足以稱成人之名.&lt;br /&gt;
&lt;br /&gt;
11-71 「詩曰: 『天生蒸民, 有物有則, 民之秉彛, 好是懿德.』故有物必有則, 民之秉彛也, 故好是懿德.」 萬物皆有理, 順之則易, 逆之則難, 各循其理, 何勞於己力哉?&lt;br /&gt;
&lt;br /&gt;
11-72 人心莫不有知, 惟蔽於人欲, 則亡天德[理]也.&lt;br /&gt;
&lt;br /&gt;
11-73 皆實理也, 人知而信者爲難. 孔子曰:「朝聞道, 夕死可矣.」死生亦大矣, 非誠知道, 則豈以夕死爲可乎?&lt;br /&gt;
&lt;br /&gt;
11-74 萬物莫不有對: 一陰一陽, 一善一惡; 陽長則陰消, 善增則惡滅. 斯理也, 推之其遠乎! 人只要知此耳.&lt;br /&gt;
&lt;br /&gt;
11-75 「言寡尤, 行寡悔, 祿在其中矣」, 此孔子所言告子張者也. 若顔·閔則無此問, 孔子告之亦不如此. 或疑如此亦有不得祿者. 孔子蓋曰:「耕也, 餒在其中矣. 唯理可爲者, 爲之而已矣.」&lt;br /&gt;
&lt;br /&gt;
11-76 孔子聞衛亂, 曰:「柴也其來乎! 由也其死矣.」 二者蓋皆適於義. 孔悝受命立輒, 若納蒯聵則失職, 與輒拒父則不義; 如輒避位, 則拒蒯聵可也; 如輒拒父, 則奉身而退可也. 故子路欲勸孔悝無與於此, 忠於所事也. 而孔悝旣被脅矣. 此子路不得不死耳. 然燔臺之事, 則過於勇暴也. 公子郢志可嘉, 然當立而不立, 以致衛亂, 亦聖人所當罪也, 而春秋不書事可疑耳.&lt;br /&gt;
&lt;br /&gt;
11-77 「事君數, 斯辱矣. 朋友數, 斯疏矣.」 數者, 煩數也.&lt;br /&gt;
&lt;br /&gt;
11-78 以己及物, 仁也. 推己及物, 恕也.違道不遠, 是也. 忠恕一以貫之. 忠者天理(道), 恕者人道. 忠者無妄, 恕者所以行乎忠也. 忠者體, 恕者用, 大本達道也. 此與「違道不遠」異者, 動以天爾[耳].&lt;br /&gt;
&lt;br /&gt;
11-79 「必有事焉而勿正,事者事事之事. 心勿忘勿助長」, 養氣之道當如此.&lt;br /&gt;
&lt;br /&gt;
11-80 志動氣者十九, 氣動志者十一.&lt;br /&gt;
&lt;br /&gt;
11-81 「祖考來格」者, 惟至誠爲有感必通.&lt;br /&gt;
&lt;br /&gt;
11-82 「動容周旋中禮」者, 盛德之至, 「君子行法以俟命」, 「朝聞道夕死」之意也.&lt;br /&gt;
&lt;br /&gt;
11-83 大凡出義則入利, 出利則入義. 天下之事, 惟義利而已.&lt;br /&gt;
&lt;br /&gt;
11-84 湯,武反之身之者, 學而復者也.&lt;br /&gt;
&lt;br /&gt;
11-85 「視其所以, 以,用也, 所爲也. 觀其所由, 由, 所從之道也. 察其所安.」志意所安也, 所存也.&lt;br /&gt;
&lt;br /&gt;
11-86 北宮黝要之以必爲, 孟施舍推之以不懼, 北宮黝或未能無懼. 故黝不如施舍之守約也. 子夏信道, 曾子明理, 故二子各有所似.&lt;br /&gt;
&lt;br /&gt;
11-87 公孫丑謂夫子加齊之卿相, 得行道焉, 如此則能無畏懼而動心乎? 故孟子曰:「否, 我四十不動心.」&lt;br /&gt;
&lt;br /&gt;
11-88 人心不得有所繫.&lt;br /&gt;
&lt;br /&gt;
11-89 「剛」者强而不屈, 「毅」者有所發, 「木」者質撲, 「訥」者遲鈍.&lt;br /&gt;
&lt;br /&gt;
11-90 禮者, 理也, 文也. 理者, 實也, 本也. 文者, 華也, 末也. 理是一物, 文是一物. 文過則奢, 實過則儉. 奢自文所生, 儉自實所出. 故林放問禮之本, 子曰:「禮, 與其奢也寧儉.」言儉近本也. 此與形影類矣. 推此理, 則甚有事也.&lt;br /&gt;
&lt;br /&gt;
11-91 以物待物, 不以己待物, 則無我也. 聖人制行不以己, 言則是矣, 而理似未盡於此言. 夫天之生物也, 有長有短, 有大有小. 君子得其大矣,一作者. 安可使小者亦大乎? 天理如此, 豈可逆哉? 以天下之大, 萬物之多, 用一心而處之, 必得其要, 斯可矣. 然則古人處事, 豈不優乎!&lt;br /&gt;
&lt;br /&gt;
11-92 志可克氣, 氣勝一有志字. 則憒亂矣. 今之人以恐懼而勝氣者多矣, 而以義理勝氣者鮮也.&lt;br /&gt;
&lt;br /&gt;
11-93 「樂天知命」, 通上下之言也. 聖人樂天, 則不須言知命. 知命者, 知有命而信之者爾, 「不知命無以爲君子」是矣. 命者所以輔義, 一循於義, 則何庸斷之以命哉? 若夫聖人之知天命, 則異於此.&lt;br /&gt;
&lt;br /&gt;
11-94 「仁者不憂」, 樂天者也.&lt;br /&gt;
&lt;br /&gt;
11-95 「孝弟也者, 其爲仁之本與!」言爲仁之本, 非仁之本也.&lt;br /&gt;
&lt;br /&gt;
11-96 「仁者不憂, 知者不惑, 勇者不懼」, 德之序也. 「知者不惑, 仁者不憂, 勇者不懼」, 學之序也. 知以知之, 仁以守之, 勇以行之.&lt;br /&gt;
&lt;br /&gt;
11-97 言天之自然者, 謂之天道. 言天之付與萬物者, 謂之天命.&lt;br /&gt;
&lt;br /&gt;
11-98 「德性」者, 言性之可貴, 與言性善, 其實一也. 「性之德」者, 言性之所有; 如卦之德, 乃卦之韞也.&lt;br /&gt;
&lt;br /&gt;
11-99 「肫肫其仁」, 蓋言厚也.&lt;br /&gt;
&lt;br /&gt;
11-100 自明而誠, 雖多由致曲, 然亦有自大體中便誠者, 雖亦是自明而誠, 謂之致曲則不可.&lt;br /&gt;
&lt;br /&gt;
11-101 「體羣臣」者, 體察也, 心誠求之, 則無不察矣, 忠厚之至也. 故曰:「忠信重祿, 所以勸士.」言盡其忠信而厚其祿食, 此所以勸士也.&lt;br /&gt;
&lt;br /&gt;
11-102 「敬鬼神而遠之」, 所以不黷也, 知之事也. 「先難後獲」, 先事後得之義也, 仁之事也. 若「知[智]者利仁」, 乃先得後事之義也.&lt;br /&gt;
&lt;br /&gt;
11-103 「人心惟危」, 人欲也. 「道心惟微」, 天理也. 「惟精惟一」, 所以至之. 「允執厥中」, 所以行之.用也.&lt;br /&gt;
&lt;br /&gt;
11-104 「仁者其言也訒」, 難其出也.&lt;br /&gt;
&lt;br /&gt;
11-105 治道在於立志, 責任求賢.&lt;br /&gt;
&lt;br /&gt;
11-106 知仁勇三者, 天下之達德, 學之要也.&lt;br /&gt;
&lt;br /&gt;
11-107 操約者, 敬而已矣.&lt;br /&gt;
&lt;br /&gt;
11-108 顔子不動聲氣, 孟子則動聲氣矣.&lt;br /&gt;
&lt;br /&gt;
11-109 无妄, 震下乾上. 聖人之動以天, 賢人之動以人. 若顔子之有不善, 豈如衆人哉? 惟只在於此間爾, 蓋猶有己焉. 至於無我, 則聖人也. 顔子切於聖人, 未達一息爾. 「不遷怒, 不貳過, 無伐善, 無施勞」, 「三月不違仁」者, 此意也.&lt;br /&gt;
&lt;br /&gt;
11-110 子曰:「語之而不惰者, 其回也與!」顔子之不惰者, 敬也.&lt;br /&gt;
&lt;br /&gt;
11-111 誠者天之道, 敬者人事之本, 敬者用也. 敬則誠.&lt;br /&gt;
&lt;br /&gt;
11-112 「敬以直內」,則「義以方外」. 「義以爲質」, 則「禮以行之, 孫以出之, 信以成之」. 孫, 順也, 不止於言. &lt;br /&gt;
&lt;br /&gt;
11-113 聖人言忠信者多矣, 人道只在忠信. 不誠則無物, 且「出入無始, 莫知其鄕」者, 人心也. 若無忠信, 豈復有物乎?&lt;br /&gt;
&lt;br /&gt;
11-114 「和順於道德而理於義」者, 體用也.&lt;br /&gt;
&lt;br /&gt;
11-115 學者須識聖賢之體. 聖人, 化工也. 賢人, 巧也.&lt;br /&gt;
&lt;br /&gt;
11-116 有有德之言, 有造道之言. 孟子言己志者, 有德之言也; 言聖人之事, 造道之言也.&lt;br /&gt;
&lt;br /&gt;
11-117 學至於樂則成矣. 篤信好學, 未知自得之爲樂. [造道者也.] 好之者, 如游佗人園圃; 樂之者, 則己物爾. 然人只能信道, 亦是人之難能也.&lt;br /&gt;
&lt;br /&gt;
11-118 三代之治, 順理者也. 兩漢以下, 皆把持天下者也.&lt;br /&gt;
&lt;br /&gt;
11-119 服牛乘馬, 皆因其性而爲之. 胡不乘牛而服馬乎? 理之所不可.&lt;br /&gt;
&lt;br /&gt;
11-120 祭者所以盡誠. 或者以禮爲一事, 人器與鬼器等, 則非所以盡誠而失其本矣.&lt;br /&gt;
&lt;br /&gt;
11-121 禮者因人情者也, 人情之所宜則義也. 三年之服, 禮之至, 義之盡也.&lt;br /&gt;
&lt;br /&gt;
11-122 致知養氣.&lt;br /&gt;
&lt;br /&gt;
11-123 克己最難. 中庸曰:「天下國家可均也, 爵祿可辭也, 白刃可蹈也, 中庸不可能也.」&lt;br /&gt;
&lt;br /&gt;
11-124 「生生之謂易」, 生生之用則神也.&lt;br /&gt;
&lt;br /&gt;
11-125 子貢之知, 亞於顔子, 知至而未至之也.&lt;br /&gt;
&lt;br /&gt;
11-126 「先甲三日」, 以窮其所以然而處其事; 「後甲三日」, 以究其將然而爲之防. 甲者, 事之始也. 庚者, 有所革也. 自甲乙至於戊己, 春夏生物之氣已備. 庚者, 秋冬成物之氣也, 故有所革. 別一般氣.&lt;br /&gt;
&lt;br /&gt;
11-127 隨之上六, 才與位皆陰, 柔隨之極也, 故曰:「拘繫之, 乃從維之, 又從而維之. 王用亨于岐山.」 唯太王之事, 民心固結而不可解者也, 其佗皆不可如是之固也.&lt;br /&gt;
&lt;br /&gt;
11-128 學之興起, 莫先於詩. 詩有美刺, 歌誦之以知善惡治亂廢興. 禮者所以立也, 「不學禮無以立」. 樂者所以成德, 樂則生矣, 生則惡可已也? 惡可已, 則不知手之舞之, 足之蹈之也. 若夫樂則安, 安則久, 久則天, 天則神, 天則不言而信, 神則不怒而威. 至於如此, 則又非手舞足蹈之事也.&lt;br /&gt;
&lt;br /&gt;
11-129 綠衣, 衛莊姜傷已無德以致之, 行有不得者, 反求諸己而已矣. 故曰:「綠兮絲兮, 女所治兮, 我思古人, 俾無訧兮. 綌兮絺兮; 凄其以風, 我思古人, 實獲我心.」 絲之綠, 由女之染治以成, 言有所自也. 綌絺所以來風也.&lt;br /&gt;
&lt;br /&gt;
11-130 螽斯惟言不妬忌, 若芣苢則更和平. 婦人樂有子, 謂妾御皆無所恐懼, 而樂有子矣.&lt;br /&gt;
&lt;br /&gt;
11-131 居仁由義, 守禮寡欲.&lt;br /&gt;
&lt;br /&gt;
11-132 「君子上達, 小人下達.」 下學而上達, 意在言表也.&lt;br /&gt;
&lt;br /&gt;
11-133 有實則有名, 名實一物也. 若夫好名者, 則徇名爲虛矣. 如「君子疾沒世而名不稱」, 謂無善可稱耳, 非徇名也.&lt;br /&gt;
&lt;br /&gt;
11-134 「萬物皆備於我矣. 反身而誠, 樂莫大焉.」 不誠則逆於物而不順也.&lt;br /&gt;
&lt;br /&gt;
11-135 乾, 陽也, 不動則不剛; 「其靜也專,[專一.] 其動也直」[直遂.] 不專一則不能直遂. 坤, 陰也, 不靜則不柔; 「其靜也翕,[翕聚.] 其動也闢」[發散.] 不翕聚則不能發散.&lt;br /&gt;
&lt;br /&gt;
11-136 「致知在格物.」 格, 至也. 或以格爲止物, 是二本矣.&lt;br /&gt;
&lt;br /&gt;
11-137 人須知自慊之道.&lt;br /&gt;
&lt;br /&gt;
11-138 「乾元者, 始而亨者也. 利貞者, 性情也.」性情猶言資質體段. 亨毒化育皆利也. 不有其功, 常久而不已者, 貞也. 詩曰:「維天之命, 於穆不已」者, 貞也.&lt;br /&gt;
&lt;br /&gt;
11-139 天地日月一般. 月受日光而日不爲之虧, 然月之光乃日之光也. 地氣不上騰, 則天氣不下降. 天氣降而至於地, 地中生物者, 皆天氣也. 惟無成而代有終者, 地之道也.&lt;br /&gt;
&lt;br /&gt;
11-140 識變知化爲難. 古今風氣不同, 故器用亦異宜. 是以聖人通其變, 使民不倦, 各隨其時而已矣. 後世雖有作者, 虞帝爲不可及己. 蓋當是時, 風氣未開, 而虞帝之德又如此, 故後世莫可及也. 若三代之治, 後世決可復. 不以三代爲治者, 終苟道也.&lt;br /&gt;
&lt;br /&gt;
11-141 動乎血氣者, 其怒必遷. 若鑑之照物, 姸媸在彼, 隨物以應之, 怒不在此, 何遷之有?&lt;br /&gt;
&lt;br /&gt;
11-142 聖人之言, 沖一作中. 和之氣也, 貫徹上下.&lt;br /&gt;
&lt;br /&gt;
11-143 人須學顔子. 有顔子之德, 則孟子之事功自有. 孟子者, 禹, 稷之事功也.&lt;br /&gt;
&lt;br /&gt;
11-144 中庸之言, 放之則彌六合, 卷之則退藏於密.&lt;br /&gt;
&lt;br /&gt;
11-145 孔子謂顔淵曰:「用之則行, 舍之則藏, 惟我與爾有是夫!」, 「君子所性, 雖大行不加焉, 雖窮居不損焉」, 不爲堯存, 不爲桀亡者也. 用之則行, 舍之則藏, 皆不累於己爾.&lt;br /&gt;
&lt;br /&gt;
11-146 「回也非助我者也, 於吾言無所不說」, 與聖人同爾.&lt;br /&gt;
&lt;br /&gt;
11-147 人須知自慊之道. 自慊者, 無不足也. 若有所不足, 則張子厚所謂「有外之心, 不足以合天心」者也.&lt;br /&gt;
&lt;br /&gt;
11-148 「文王陟降, 在帝左右, 不識不知, 順帝之則.」不作聰明, 順天理也.&lt;br /&gt;
&lt;br /&gt;
11-149 「狼跋其胡. 載疐其尾, 公孫碩膚, 赤潟几几.」 取狼爲興者, 狼前後停, 興周公之德終始一也. 稱公孫云者, 言其積德之厚; 「赤潟几几」, 盛德之容也.&lt;br /&gt;
&lt;br /&gt;
11-150 「詩者, 志之所之也. 在心爲志, 發言爲詩. 情動於中而形於言, 言之不足, 故嗟歎之, 嗟歎之不足, 故咏歌之, 咏歌之不足, 不知手之舞之足之蹈之也.」有節故有餘, 止乎禮義者節也.&lt;br /&gt;
&lt;br /&gt;
11-151 月不受日光故食. 不受日光者, 月正相當, 陰盛亢陽也. 鼓者所以助陽. 然則日月之眚, 皆可鼓也. 月不下日, 與日正相對, 故食.&lt;br /&gt;
&lt;br /&gt;
11-152 季冬行春令, 命之曰逆者, 子剋母也.&lt;br /&gt;
&lt;br /&gt;
11-153 太玄中首中: 陽氣潛萌於黃宮, 信無不在乎中. 養首一: 藏心於淵, 美厥靈根. 測曰: 藏心於淵, 神不外也. 楊子雲之學, 蓋嘗至此地位也.&lt;br /&gt;
&lt;br /&gt;
11-154 顔子短命之類, 以一人言之, 謂不幸可也; 以大目觀之, 天地之間無損益, 無進退. 譬如一家之事, 有子五人焉, 三人富貴而二人貧賤, 以二人言之則不足, 以父母一家言之則有餘矣. 若孔子之至德, 又處盛位, 則是化工之全爾. 以孔·顔言之, 於一人有所不足, 以堯·舜·禹·湯·文·武·周公羣聖人言之, 則天地之間亦富有餘 一作亦云富有. 也. 「惠廸吉, 從逆凶」, 常行之理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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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5 視聽思慮動作皆天也, 人但於其中要識得眞與妄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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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6 東周之亂, 無君臣上下, 故孔子曰:「如有用我者, 吾其爲東周乎?」 言不爲東周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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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7 「素履」者, 雅素之履也. 初九剛陽, 素履已定, 但行其志爾, 故曰「獨行願」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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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8 「視履考祥」, 居履之終, 反觀吉凶之祥, 周至則善吉也, 故曰「其旋元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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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9 「比之無首凶」, 比之始不善則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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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0 「豶豕之牙吉」, 不去其牙而豶其勢, 則自善矣. 治民者不止其爭而敎之讓之, 類是也.&lt;br /&gt;
&lt;br /&gt;
11-161 「介于石」, 理素定也. 理素定, 故見幾而作, 何俟終日哉?&lt;br /&gt;
&lt;br /&gt;
11-162 豫者備豫也, 逸豫也. 事豫故逸樂, 其義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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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3 謙者治盈之道, 故曰:「裒多益寡. 稱物平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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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4 凡爲人言者, 理勝則事明, 氣勝則招怫. 一本作氣忿則招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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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5 感慨殺身者易, 從容就義者爲難.&lt;br /&gt;
&lt;br /&gt;
11-166 「成性存存, 道義之門」, 道無體, 義有方也.&lt;br /&gt;
&lt;br /&gt;
11-167 「中者,天下之大本.」天地之間, 亭亭當當, 直上直下之正理, 出則不是, 唯敬而無失最盡.&lt;br /&gt;
&lt;br /&gt;
11-168 孟子謂「必有事焉, 而勿正, 心勿忘, 勿助長.」 正是著意, 忘則無物.&lt;br /&gt;
&lt;br /&gt;
11-169 天者理也. 神者妙萬物而爲言者也. 帝者以主宰事而名.&lt;br /&gt;
&lt;br /&gt;
11-170 易要玩索, 「齋戒以神明其德夫」.&lt;br /&gt;
&lt;br /&gt;
11-171 學只要鞭辟一作約. 近裏, 著己而已, 故「切問而近思」, 則「仁在其中矣」. 言忠信, 行篤敬, 雖蠻貊之邦行矣. 言不忠信, 行不篤敬, 雖州里行乎哉! 立則見其參於前也, 在輿則見其倚於衡也, 夫然後行.」 只此是學質美者, 明得盡, 渣滓便渾化, 却與天地同體. 其次惟莊敬持養, 及其至則一也.&lt;br /&gt;
&lt;br /&gt;
11-172 人最可畏者是便做, 要在燭理. 一本此下云:「子路有聞, 未之能行, 惟恐有聞.」&lt;br /&gt;
&lt;br /&gt;
11-173 宰予晝寢以其質惡因是而言&lt;br /&gt;
&lt;br /&gt;
11-174 顔子屢空, 空中一作心. 受道. 子貢不受天命而貨殖, 億則屢中, 役一作億. 聰明億度而知, 此子貢始時事, 至於言「夫子之言性與天道不可得聞」, 乃後來事. 其言如此, 則必不至於不受命而貨殖也.&lt;br /&gt;
&lt;br /&gt;
11-175 「天生德於予」, 及「文王旣沒, 文不在玆乎?」, 此聖人極斷置以理.&lt;br /&gt;
&lt;br /&gt;
11-176 「文不在茲」, 言文未嘗亡(忘). 唱道在孔子, 聖人以爲己任.&lt;br /&gt;
&lt;br /&gt;
11-177 「詩·書·執禮皆雅言.」 雅素所言也, 至於性與天道, 則子貢亦不可得而聞, 蓋要在黙而識之也.&lt;br /&gt;
&lt;br /&gt;
11-178 君子坦蕩蕩, 心廣體胖.&lt;br /&gt;
&lt;br /&gt;
11-179 盡己之謂忠, 以實之謂信. 發己自盡爲忠, 循物無違謂信, 表裏之義也.&lt;br /&gt;
&lt;br /&gt;
11-180 理義, 體用也. 理義之說我心.&lt;br /&gt;
&lt;br /&gt;
11-181 居之以正, 行之以和.&lt;br /&gt;
&lt;br /&gt;
11-182 「艮其止, 止其所也.」 各止其所, 父子止於恩, 君臣止於義之謂. 「艮其背」, 止於所不見也.&lt;br /&gt;
&lt;br /&gt;
11-183 至誠可以贊天地之化育, 則可以與天地參. 贊者, 參贊之義, 「先天而天弗違, 後天而奉天時」之謂也, 非謂贊助. 只有一箇誠, 何助之有?&lt;br /&gt;
&lt;br /&gt;
11-184 知至卽便意誠, 若有知而不誠者, 皆知未至爾. 知至而至之者, 知至而往至之, 乃吉之先見, 故曰「可與幾」也. 知終而終之, 則「可與存義」也. 「知至至之」主知, 「知終終之」主終.&lt;br /&gt;
&lt;br /&gt;
11-185 「忠信所以進德, 修辭立其誠所以居業」者, 乾道也. 「敬以直內, 義以方外」者, 坤道也.&lt;br /&gt;
&lt;br /&gt;
11-186 「修辭立其誠」, 文質之義.&lt;br /&gt;
&lt;br /&gt;
11-187 天下皆憂, 吾獨得不憂; 天下皆疑, 吾獨得不疑」; 與「樂天知命吾何憂, 窮理盡性吾何疑」, 皆心也. 自分「心」「迹」以下一段皆非.&lt;br /&gt;
&lt;br /&gt;
11-188 息訓爲生者, 蓋息則生矣. 一事息, 則一事生, 中無間斷. 碩果不食, 則便爲復也. 「寒往則暑來, 暑往則寒來, 寒暑相推而歲成焉.」&lt;br /&gt;
&lt;br /&gt;
11-189 「日新之謂盛德, 生生之謂易, 陰陽不測之謂神.」要思而得之.&lt;br /&gt;
&lt;br /&gt;
11-190 爲政須要有綱紀文章, 先有司, 鄕官讀法, 平價, 謹權量, 皆不可闕也. 人各親其親, 然後能不獨親其親. 仲弓曰: 「焉知賢才而擧之?」 子曰: 「擧爾所知. 爾所不知,人其舍諸?」便見仲弓與聖人用心之大小. 推此義, 則一心可以喪邦, 一心可以興邦, 只在公私之間爾.&lt;br /&gt;
&lt;br /&gt;
11-191 子夏問政, 子曰:「無欲速, 無見小利.」 子夏之病, 常在近小. 子張問政, 子曰:「居之無倦, 行之以忠.」 子張常過高而未仁, 故以切己之事答之.&lt;br /&gt;
&lt;br /&gt;
11-192 「其爲氣也, 配義與道.」道有沖漠之氣象.&lt;br /&gt;
&lt;br /&gt;
11-193 「聖人以此洗心退藏於密」, 「聖人以此齋戒, 以神明其德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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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十二: 戌冬見伯淳先生洛中所聞 ; 明道先生語二-劉絢質夫錄==&lt;br /&gt;
12-01 「純亦不已」, 天德也; 「造次必於是, 顚沛必於是」, 「三月不違仁」之氣象也; 又其次, 則「日月至焉」者矣.&lt;br /&gt;
&lt;br /&gt;
12-02 「一陰一陽之謂道」, 自然之道也. 「繼之者善也」, 出道則有用, 「元者善之長」也. 「成之者」却只是性, 「各正性命」者也. 故曰:「仁者見之謂之仁, 知者見之謂之知, 百姓日用而不知, 故君子之道鮮矣.」 如此, 則亦無始, 亦無終, 亦無因甚有, 亦無因甚無, 亦無有處有, 亦無無處無.&lt;br /&gt;
&lt;br /&gt;
12-03 「民受天地之中以生」, 「天命之謂性」也. 「人之生也直」, 意亦如此. 若以生爲生養之生, 却是「修道之謂敎」也. 至下文始自云:「不能者敗以取禍」, 則乃是敎也.&lt;br /&gt;
&lt;br /&gt;
12-04 且喚做中, 若以四方之中爲中, 則四邊無中乎? 若以中外之中爲中, 則外面無中乎? 如「生生之謂易, 天地設位而易行乎其中」, 豈可只以今之易書爲易乎? 中者, 且謂之中, 不可捉[提]一箇中來爲中.&lt;br /&gt;
&lt;br /&gt;
12-05 顔子在陋巷, 「人不堪其憂, 回也不改其樂」. 簞瓢陋巷非可樂, 蓋自有其樂耳. 「其」字當玩味, 自有深意.&lt;br /&gt;
&lt;br /&gt;
12-06 大學之道, 「在明明德」, 「明此理也」; 「在止於至善」, 反己守約是也.&lt;br /&gt;
&lt;br /&gt;
12-07 楊子出處, 使人難說, 孟子必不肯爲楊子事.&lt;br /&gt;
&lt;br /&gt;
12-08 孔子「與點」, 蓋與聖人之志同, 便是堯,舜氣象也, 誠「異三子者之撰」,特行有不揜焉者, 眞所謂狂矣. 子路等所見者小. 子路只爲不達「爲國以禮」道理, 所以爲夫子笑; 若知「爲國以禮」之道, 便却是這氣象也.&lt;br /&gt;
&lt;br /&gt;
12-09 人之學, 當以大人爲標垜, 然上面更有化爾. 人當學顔子之學. 一作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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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 「窮理盡性」矣, 曰「以至於命」, 則全無著力處. 如「成於樂」, 「樂則生矣」之意同.&lt;br /&gt;
&lt;br /&gt;
12-11 子貢曰:「夫子之文章, 可得而聞也, 夫子之言性與天道, 不可得而聞也.」 子貢蓋於是始有所得而歎之. 以子貢之才, 從夫子如此之久, 方歎「不可得而聞」, 亦可謂之鈍矣. 觀其孔子沒, 築室於場, 六年然後歸, 則子貢之志亦可見矣. 他人如子貢之才, 六年中待作多少事, 豈肯如此?&lt;br /&gt;
&lt;br /&gt;
12-12 「生生之謂易, 天地設位而易行乎其中, 乾坤毁則無以見易, 易不可見, 乾坤或幾乎息矣.」易畢竟是甚? 又指而言曰:「聖人以此洗心退藏於密」, 聖人示人之意至此深且明矣, 終無人理會. 易也, 此也, 密也, 是甚物? 人能至此深思, 當自得之.&lt;br /&gt;
&lt;br /&gt;
12-13 「喜怒哀樂之未發, 謂之中; 發而皆中節, 謂之和. 中也者, 天下之大本也; 和也者, 天下之達道也. 致中和, 天地位焉, 萬物育焉.」 致與位字, 非聖人不能言, 子思蓋特傳之耳.&lt;br /&gt;
&lt;br /&gt;
12-14 顔子曰:「仰之彌高, 鑽之彌堅」, 則是深知道之無窮也; 「瞻之在前, 忽焉在後」, 他人見孔子甚遠, 顔子瞻之, 只在前後, 但只未在中間爾. 若孔子, 乃在其中焉, 此未達一間也.&lt;br /&gt;
&lt;br /&gt;
12-15 「成性存存」, 便是「道義之門」.&lt;br /&gt;
&lt;br /&gt;
12-16 凡人才學, 便須知著力處; 旣學, 便須知得力處.&lt;br /&gt;
&lt;br /&gt;
&lt;br /&gt;
==卷十三: 亥八月見先生於洛所聞 ; 明道先生語三-劉絢質夫錄==&lt;br /&gt;
&lt;br /&gt;
13-01 「公族有罪. 磬于甸人. 如其倫之喪, 無服」, 明無罪者有服也.&lt;br /&gt;
&lt;br /&gt;
13-02 楊·墨之害, 甚於申·韓; 佛·老 一無老字. 之害, 甚於楊·墨. 楊氏爲我, 疑於仁. 墨氏兼愛, 疑於義. 申·韓則淺陋易見. 故孟子之闢楊·墨, 爲其惑世之甚也. 佛,老 一作氏字. 其言近理, 又非楊·墨之比, 此所以害尤甚. 楊·墨之害, 亦經孟子闢之, 所以廓如也.&lt;br /&gt;
&lt;br /&gt;
13-03 禮云「惟祭天地社稷爲越紼而行事」, 似亦大早. 雖不以卑廢尊, 若旣葬而行之, 宜亦可也. 蓋未葬時, 哀戚方甚, 人有所不能祭爾.&lt;br /&gt;
&lt;br /&gt;
13-04 「艮其止, 止其所也.」 八元有善而擧之, 四凶有罪而誅之, 各止其所也. 釋氏只曰止, 安知止乎? 吳本罪作惡, 誅作去.&lt;br /&gt;
&lt;br /&gt;
13-05 釋氏無實.&lt;br /&gt;
&lt;br /&gt;
13-06 釋氏說道, 譬之以管窺天, 只務直上去, 惟見一偏, 不見四旁, 故皆不能處事. 聖人之道, 則如在平野之中, 四方莫不見也.&lt;br /&gt;
&lt;br /&gt;
13-07 釋氏本怖死生, 爲利豈是公道? 唯務上達而無下學, 然則其上達處, 豈有是也? 元不相連屬, 但有間斷, 非道也. 孟子曰:「盡其心者, 知其性也.」 彼所謂「識心見性」是也. 若「存心養性」一段事則無矣. 彼固曰出家獨善, 便於道體自不足&amp;lt;sub&amp;gt;一作已非矣.&amp;lt;/sub&amp;gt;. 或曰:「釋氏地獄之類, 皆是爲下根之人設此, 怖令爲善.」 先生曰:「至誠貫天地, 人尙有不化, 豈有立僞敎而人可化乎?」&lt;br /&gt;
&lt;br /&gt;
13-08 曾子易簀之意, 心是理, 理是心, 聲爲律, 身爲度也.&lt;br /&gt;
&lt;br /&gt;
13-09 灑掃應對, 便是形而上者, 理無大小故也. 故君子只在愼獨.&lt;br /&gt;
&lt;br /&gt;
13-10 知之明, 信之篤, 行之果, 知仁勇也. 若孔子所謂成人, 亦不出此三者. 藏武仲知也, 孟公綽仁也, 卞莊子勇也.&lt;br /&gt;
&lt;br /&gt;
==卷十四: 亥九月過汝所聞 ; 明道先生語四-劉絢質夫錄==&lt;br /&gt;
14-01 絢問: 「先生相別, 求所以敎.」 曰:「人之相愛者, 相告戒. 必曰凡事當善處. 然只在仗忠信, 只不忠信, 便是不善處也.」&lt;br /&gt;
&lt;br /&gt;
14-02 有人治園圃役知力甚勞. 先生曰:「蠱之象, 『君子以振民育德』. 君子之事, 惟有此二者, 餘無他爲. 二者, 爲己爲人之道也.」 吳本作治己治人.&lt;br /&gt;
&lt;br /&gt;
14-03 「博學而篤志, 切問而近思」, 何以言「仁在其中矣?」 學者要思得之, 了此, 便是徹上徹下之道. &lt;br /&gt;
&lt;br /&gt;
14-04 曾子曰:「士不可以不弘毅,任重而道遠.」 先生曰:「弘而不毅, 則難立; 毅而不弘, 則無以居之.」 西銘言弘之道.&lt;br /&gt;
&lt;br /&gt;
14-05 讀書要玩味.&lt;br /&gt;
&lt;br /&gt;
14-06 中庸始言一理, 中散爲萬事, 末復合爲一理.&lt;br /&gt;
&lt;br /&gt;
14-07 中庸曰:「大哉聖人之道! 洋洋乎, 發育萬物, 峻極于天. 優優大哉! 禮儀三百, 威儀三千, 待其人而後行. 故曰苟不至德, 至道不凝焉.」 皆是一貫.&lt;br /&gt;
&lt;br /&gt;
14-08 持國曰:「若有人便明得了者, 伯淳信乎?」 曰:「若有人, 則豈不信? 蓋必有生知者, 然未之見也. 凡云爲學者, 皆爲此以下論. 孟子曰: 『盡其心者知其性也, 知性則知天矣; 存其心, 養其性, 所以事天也.』便是至言.」&lt;br /&gt;
&lt;br /&gt;
14-09 佛氏不識陰陽晝夜死生古今, 安得謂形而上者與聖人同乎?&lt;br /&gt;
&lt;br /&gt;
14-10 佛言前後際斷, 純亦不已是也, 彼安知此哉? 子在川上, 曰:「逝者如斯夫! 不舍晝夜.」 自漢以來儒者, 皆不識此義, 此見聖人之心純亦不已也. 詩曰:「維天之命, 於穆不已.」 蓋曰天之所以爲天也. 「於乎不顯, 文王之德之純」, 蓋曰文王之所以爲文也. 純亦不已, 此乃天德也. 有天德便可語王道, 其要只在愼獨.&lt;br /&gt;
&lt;br /&gt;
14-11 學要在敬也·誠也, 中間便 一作更. 有箇仁, 「博學而篤志, 切問而近思, 仁在其中矣」之意. 敬主事.&lt;br /&gt;
&lt;br /&gt;
14-12 人之學不進, 只是不勇.&lt;br /&gt;
&lt;br /&gt;
14-13 或問:「繫辭自天道言, 中庸自人事言, 似不同.」 曰:「同. 繫辭雖始從天地陰陽鬼神言之, 然卒曰:『黙而成之, 不言而信, 存乎德行.』 中庸亦曰:『鬼神之爲德, 其盛矣乎! 視之而弗見, 聽之而弗聞, 體物而不可遺, 使天下之人齊明盛服以承祭祀. 洋洋乎如在其上, 如在其左右. 詩曰: 「神之格思, 不可度思! 矧可射思.」 夫微之顯, 誠之不可揜, 如此夫.』 是豈不同?」  &lt;br /&gt;
&lt;br /&gt;
14-14 人多言廣心浩大, 然未見其人也.&lt;br /&gt;
&lt;br /&gt;
14-15 「樂則行之, 憂則違之」, 樂與憂皆道也, 非己之私也.&lt;br /&gt;
&lt;br /&gt;
14-16 聖人致公, 心盡天地萬物之理, 各當其分. 佛氏總爲一己之私, 是安得同乎? 聖人循理, 故平直而易行. 異端造作, 大小大費力, 非自然也, 故失之遠.&lt;br /&gt;
&lt;br /&gt;
14-17 易中只是言反復往來上下.&lt;br /&gt;
&lt;br /&gt;
14-18 伊尹曰:「天地生斯民也, 使先知覺後知, 使先覺覺後覺. 予天民之先覺者也, 予將以斯道覺斯民也.」 釋氏之云覺, 甚底是覺斯道? 甚底是覺斯民?&lt;br /&gt;
&lt;br /&gt;
&lt;br /&gt;
==卷十五: 入關語錄(或云;明道先生語) ; 伊川先生語==&lt;br /&gt;
15-01 志, 氣之帥, 不可小觀.&lt;br /&gt;
&lt;br /&gt;
15-02 知知, 仁守, 勇決.&lt;br /&gt;
&lt;br /&gt;
15-03 涵養吾一.&lt;br /&gt;
&lt;br /&gt;
15-04 主一無適, 敬以直內, 便有浩然之氣. 浩然須要實識得他剛大直, 不習無不利.&lt;br /&gt;
&lt;br /&gt;
15-05 敬卽便是禮, 無己可克.&lt;br /&gt;
&lt;br /&gt;
15-06 大而化, 則已與理一, 一則&amp;lt;sub&amp;gt;一無此字.&amp;lt;/sub&amp;gt;無已.&lt;br /&gt;
&lt;br /&gt;
15-07 致知則有知, 有知則能擇.&lt;br /&gt;
&lt;br /&gt;
15-08 安有識得易後, 不知退藏於密? 密是甚?&lt;br /&gt;
&lt;br /&gt;
15-09 六經之言, 在涵畜中黙識心通. 精義爲本.&lt;br /&gt;
&lt;br /&gt;
15-10 道無精粗, 言無高下.&lt;br /&gt;
&lt;br /&gt;
15-11 物則&amp;lt;sub&amp;gt;一作卽.&amp;lt;/sub&amp;gt;事也, 凡事上窮極其理, 則無不通.&lt;br /&gt;
&lt;br /&gt;
15-12 有主則虛, 無主則實, 必有所事.&lt;br /&gt;
&lt;br /&gt;
15-13 知不專爲藏往, 易言知來藏往, 主蓍卦而言.&lt;br /&gt;
&lt;br /&gt;
15-14 物形便有大小精粗, 神則無精粗. 神則是神, 不必言作用. 三十輻共一轂, 則爲車. 若無轂輻, 何以見車之用?&lt;br /&gt;
&lt;br /&gt;
15-15 人患事繫累, 思慮蔽固, 只是不得其要. 要在明善, 明善在乎格物窮理. 窮至於物理, 則漸久後天下之物皆能窮, 只是一理.&lt;br /&gt;
&lt;br /&gt;
15-16 人多思慮不能自寧, 只是做他心主不定. 要作得心主定, 惟是止於事, 爲人君止於仁之類. 如舜之誅四凶, 四凶己&amp;lt;sub&amp;gt;一作他.&amp;lt;/sub&amp;gt;作惡, 舜從而誅之, 舜何與焉? 人不止於事, 只是攬他事, 不能使物各付物. 物各付物, 則是役物. 爲物所役, 則是役於物. 有物必有則, 須是止於事.&lt;br /&gt;
&lt;br /&gt;
15-17 視聽言動, 非理不爲, 卽是禮, 禮卽是理也. 不是天理, 便是私欲. 人雖有意於爲善, 亦是非禮. 無人欲卽皆天理.&lt;br /&gt;
&lt;br /&gt;
15-18 公則一, 私則萬殊. 至當歸一, 精義無二. 人心不同如面, 只是私心.&lt;br /&gt;
&lt;br /&gt;
15-19 人不能袪思慮, 只是吝, 吝故無浩然之氣.&lt;br /&gt;
&lt;br /&gt;
15-20 「所過者化」, 身之所經歷處; 「所存者神」, 存主處便是神. 如「立之斯立, 道之斯行, 綏之斯來, 動之斯和」, 固非小補, 伯者是小補而已.&lt;br /&gt;
&lt;br /&gt;
15-21 孔子敎人常俯就, 不俯就則門人不親. 孟子敎人常高致, 不高致則門人一作道. 不尊.&lt;br /&gt;
&lt;br /&gt;
15-22 古之學者, 優柔厭飫, 有先後次序. 今之學者, 却只做一場話說, 務高而已. 常愛杜元凱語:「若江海之浸, 膏澤之潤, 渙然氷釋, 怡然理順.」然後爲得也. 今之學者, 往往以游·夏爲小, 不足學. 然游·夏一言一事, 却總是實. 如子路·公西赤言志如此, 聖人許之, 亦以此自是實事. 後之學者好高, 如人游心於千里之外, 然自身却只在此.&lt;br /&gt;
&lt;br /&gt;
15-23 人皆稱柳下惠爲聖人, 只是因循前人之語, 非自見. 假如人言孔子爲聖人, 也須直待己實見聖處, 方可信.&lt;br /&gt;
&lt;br /&gt;
15-24 合而聽之則聖, 公則自同. 若有私心便不同, 同卽是天心.&lt;br /&gt;
&lt;br /&gt;
15-25 曾子傳聖人學, 其德後來不可測, 安知其不至聖人? 如言「吾得正而斃」, 且休理會文字, 只看他氣象極好, 被它所見處大. 後人雖有好言語, 只被氣象卑, 終不類道.&lt;br /&gt;
&lt;br /&gt;
15-26 聞之知之, 得之有之. 耳剽臆度.&lt;br /&gt;
&lt;br /&gt;
15-27 「養心莫善於寡欲」, 不欲則不惑. 所欲不必沈溺, 只有所向便是欲.&lt;br /&gt;
&lt;br /&gt;
15-28 人惡多事, 或人憫&amp;lt;sub&amp;gt;一作欲簡.&amp;lt;/sub&amp;gt;之. 世事雖多, 盡是人事. 人事不敎人做, 更責誰何?&lt;br /&gt;
&lt;br /&gt;
15-29 要息思慮, 便是不息思慮.&lt;br /&gt;
&lt;br /&gt;
15-30 聖人盡道, 以其身所行[存]率天下, 是欲天下皆至於聖人. 佛以其所賤者敎天下, 是誤天下也. 人才愈明, 往往所陷溺愈深.&lt;br /&gt;
&lt;br /&gt;
15-31 「小德川流, 大德敦化」, 只是言孔子川流是日用處, 大德是存主處. 「敦」如俗言敦禮義敦本之意.&lt;br /&gt;
&lt;br /&gt;
15-32 或曰:「正叔所定婚儀, 復有壻往謝之禮, 何謂也?」 曰:「如此乃是與時稱. 今將一古鼎古敦音隊. 用之, 自是人情不稱, 兼亦與天地風氣不宜. 禮, 時爲大, 須當損益. 夏·商·周所因損益可知, 則能繼周者亦必有所損益. 如云『行夏之時, 乘殷之輅, 服周之冕, 樂則韶舞』, 是夏時之類可從則從之. 蓋古人今人, 自是年之壽夭·形之大小不同. 古之被衣冠者, 魁偉質厚, 氣象自別. 若使今人衣古冠冕, 情性自不相稱. 蓋自是氣有淳漓. 正如春氣盛時, 生得物如何, 春氣衰時, 生得物如何, 必然別. 今之始開荒田, 初歲種之, 可得數倍, 及其久, 則一歲薄於一歲, 此乃常理. 觀三代之時, 生多少聖人, 後世至今, 何故寂寥未聞, 蓋氣自是有盛則必有衰, 衰則終必復盛. 若冬不春, 夜不晝, 則氣化息矣. 聖人主化, 如禹之治水, 順則當順之, 治則須治之. 古之伏羲, 豈不能垂衣裳, 必待堯·舜然後垂衣裳? 據如此事, 只是一箇聖人都做得了, 然必須數世然後成, 亦因時而已. 所謂『溥博淵泉而時出之』也, 須是先有溥博淵泉也, 方始能時出. 自無溥博淵泉, 豈能時出之? 大抵氣化在天在人一般, 聖人其中, 只有功用. 放勳曰:『勞之來之, 匡之直之, 輔之翼之.』 正須如此. 狥流俗非隨時, 知事可正, 嚴毅獨立, 乃是隨時也. 擧禮文, 却只是一時事. 要所補大, 可以風後世, 却只是明道. 孟子言『五百年必有王者興, 其間必有名世者』, 大數則是, 然不消催促他.」&lt;br /&gt;
&lt;br /&gt;
15-33 冠禮廢, 則天下無成人. 或人欲如魯公十二而冠, 此不可. 冠所以責成人, 十二年非可責之時. 旣冠矣, 且不責以成人事, 則終其身不以成人望他也, 徒行此節文何益? 雖天子諸侯, 亦必二十而冠.&lt;br /&gt;
&lt;br /&gt;
15-34 「信而後諌」, 唯能信便發得人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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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5 龍女衣冠不可定. 龍, 獸也. 衣冠人所被, 豈有禽獸可以被人衣冠? 若以爲一龍, 不當立數十廟; 若以爲數十龍, 不當同爲善濟夫人也. 大抵決塞, 莫非天地之祐·社稷之福·謀臣之功·兵卒之力. 不知在此, 彼龍何能爲?&lt;br /&gt;
&lt;br /&gt;
15-36 「人苟有朝聞道夕死可矣」之志, 則不肯一日安其所不安也. 何止一日, 須臾不能. 如曾子易簀, 須要如此乃安. 人不能若此者, 只爲不見實理. 實理者, 實見得是, 實見得非. 凡實理得之於心自別. 若耳聞口道者, 心實不見. 若見得, 必不肯安於所不安. 人之一身, 儘有所不肯爲, 及至他事又不然. 若士者雖殺一作敎. 之使爲穿窬, 必不爲, 其他事未必然. 至如執卷者, 莫不知說禮義. 又如王公大人, 皆能言軒冕外物. 及其臨利害, 則不知就義理, 却取富貴, 如此者, 只是說得不實見. 及其蹈水火, 則人皆避之, 是實見得. 須是有見不善如探湯之心, 則自然別. 昔若經傷於虎者, 他人語虎, 則雖三尺童子, 皆知虎之可畏, 終不似曾經傷者, 神色懾懼, 至誠畏之, 是實見得也. 得之於心, 是謂有德, 不待勉强. 然學者則須勉强. [古人有捐軀隕命者, 若不實見得, 則烏能如此. 須是實見得, 生不重於義, 生不安於死也. 故有殺身成仁者, 只是成就一箇是而已.&lt;br /&gt;
&lt;br /&gt;
15-37 學者患心慮紛亂, 不能寧靜, 此則天下公病. 學者只要立箇心, 此上頭儘有商量.&lt;br /&gt;
&lt;br /&gt;
15-38 得之於心, 謂之有德, 自然「睟然見於面, 盎於背, 施於四體, 四體不言而喩」, 豈待勉强也?&lt;br /&gt;
&lt;br /&gt;
15-39 葬埋所慮者, 水與蟲耳. 晉郭文擧爲王導所致, 及其病, 乞還山, 欲枕石而死, 貴人留之曰:「深山爲虎狼食, 不其酷哉?」 曰:「深山爲虎狼食, 貴人爲螻蟻食, 一也.」 故葬者鮮不被蟲者, 雖極深, 亦有土蟲. 故思木之不壞者, 得栢心爲久, 後又見松脂錮之又益久, 故用松脂塗棺.&lt;br /&gt;
&lt;br /&gt;
15-40 語高則旨遠, 言約則義微. 大率六經之言涵蓄, 無有精粗. 欲言精微, 言多則愈粗.&lt;br /&gt;
&lt;br /&gt;
15-41 凡物有本末, 不可分本末爲兩段事. 灑埽慮對是其然, 必有所以然.&lt;br /&gt;
&lt;br /&gt;
15-42 浩然之氣, 旣言氣, 則已是大段有形體之物. 如言志, 有甚迹, 然亦儘有形象. 浩然之氣是集義所生者. 旣生得此氣, 語其體則與道合. 語其用則莫不是義. 譬之以金爲器, 及其器成, 方命得此是金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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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3 若謂旣返之氣, 復將爲方伸之氣, 必資於此. 則殊與天地之化不相似. 天地之化, 自然生生不窮. 更何復資於旣斃之形. 旣返之氣, 以爲造化近取諸身. 其開闔往來. 見之鼻息, 然不必須一本無此四字, 有豈字. 假吸復入以爲呼. 氣則自然生. 人氣之生, 生一作人之氣生. 於眞元. 天之氣, 亦自然生生不窮. 至如海水, 因陽盛而涸, 及陰盛而生, 亦不是將一作必是. 已涸之氣却生水. 自然能生, 往來屈伸只是理也. 盛則便有衰, 晝則便有夜, 往則便有來. 天地中如洪鑪, 何物不銷鑠了?&lt;br /&gt;
&lt;br /&gt;
15-44 「範圍天地之化.」 天本廓然無窮, 但人以目力所及, 見其寒暑之序·日月之行, 立此規模, 以窺測他. 天地之化, 不是天地之化其體有如城廓之類, 都盛其氣. 假使言日升降於三萬里, 不可道三萬里外更無物. 又如言天地升降於八萬里中, 不可道八萬里外天地盡. 學者要黙體天地之化. 如此言之, 甚與天地不相似, 其卒必有窒礙. 有人言無西海, 便使無西海, 亦須是有山. 無陰陽處, 便無日月.&lt;br /&gt;
&lt;br /&gt;
15-45 閑邪則誠自存. 不是外面捉一箇誠將來存著. 今人外面役役於不善, 於不善中尋箇善來存著, 如此則豈有入善之理. 只是閑邪, 則誠自存. 故孟子言性善, 皆由內出. 只爲誠便存, 閑邪更著甚工夫. 但惟是動容貌, 整思慮, 則自然生敬. 敬只是主一也. 主一則旣不之東, 又不之西, 如是則只是中. 旣不之此, 又不之彼, 如是則只是內存. 此則自然天理明. 學者須是將敬以直內, 涵養此意. 直內是本.&lt;br /&gt;
&lt;br /&gt;
15-46 天地之化, 雖廓然無窮, 然而陰陽之度·日月寒暑晝夜之變, 莫不有常, 此道之所以爲中庸.&lt;br /&gt;
&lt;br /&gt;
15-47 道則自然生萬物. 今夫春生夏長了一番, 皆是道之生, 後來生長, 不可道却將旣生之氣, 後來却要生長. 道則自然生生不息.&lt;br /&gt;
&lt;br /&gt;
15-48 釋氏之學, 更不消對聖人之學比較, 要之必不同, 便可置之. 今窮其說, 未必能窮得他, 比至窮得, 自家已化而爲釋氏矣. 今且以迹上觀之. 佛逃父出家, 便絶人倫, 只爲自家獨處於山林, 人鄕裏豈容有此物? 大率以所賤所輕施於人, 此不惟非聖人之心, 亦不可爲君子之心. 釋氏自己不爲君臣父子夫婦之道, 而謂他人不能如是, 容人爲之而已不爲, 別做一等人, 若以此率人, 是絶類也. 至如言理性, 亦只是爲死生, 其情本怖死愛生, 是利也.&lt;br /&gt;
&lt;br /&gt;
15-49 「敬以直內」, 有主於內則虛, 自然無非僻之心. 如是, 則安得不虛? 「必有事焉」, 須把敬來做件事著. 此道最是簡, 最是易, 又省工夫. 爲此語, 雖近似常人所論, 然持之&amp;lt;sub&amp;gt;一本有久字.&amp;lt;/sub&amp;gt;必別.&lt;br /&gt;
&lt;br /&gt;
15-50 天子七廟, 亦恐只是一日行禮. 考之古, 則戊辰同祀文·武; 考之今, 則宗廟之祀亦是一日.&lt;br /&gt;
&lt;br /&gt;
15-51 祭無大小, 其所以交於神明·接鬼神之義一也. 必齋, 不齋則何以交神明?&lt;br /&gt;
&lt;br /&gt;
15-52 厤象之法, 大抵主於日, 日一事正, 則其他皆可推. 洛下閎作厤, 言數百年後當差一日, 其差理必然. 何承天以其差, 遂立歲差法. 其法, 以所差分數, 攤在所厯之年, 看一歲差著幾分, 其差後亦不定. 獨邵堯夫立差法, 冠絶古今, 却於日月交感之際, 以陰陽虧盈求之, 遂不差. 大抵陰常虧, 陽常盈, 故只於這一作漲. 裏差了. 厤上若是通理, 所通爲多. 堯夫之學, 大抵似揚雄, 然亦不盡如之. 常窮味有二萬八千六百, 此非人所合和, 是自然也; 色有二萬八千六百, 又非人所染畫得, 亦是自然也. 獨聲之數只得一半數不行, 蓋聲陽也, 只是於日出地上數得, 到日入地下, 遂數不行, 此皆有理. 譬之有形斯有影, 不可謂今日之影, 却收以爲來日之影. 據皇極經世, 色味皆一萬七千二十四, 疑此記者之誤.&lt;br /&gt;
&lt;br /&gt;
15-53 君子宜獲祐, 然而有貧悴短夭, 以至無繼者, 天意如何? 氣鍾於賢者, 固有所不周也.&lt;br /&gt;
&lt;br /&gt;
15-54 閑邪則固&amp;lt;sub&amp;gt;一有主字.&amp;lt;/sub&amp;gt;一矣, 然&amp;lt;sub&amp;gt;一作能.&amp;lt;/sub&amp;gt;主一則不消言閑邪. 有以一爲難見, 不可下工夫. 如何&amp;lt;sub&amp;gt;一作行.&amp;lt;/sub&amp;gt;一者? 無他, 只是整齊&amp;lt;sub&amp;gt;一作莊整.&amp;lt;/sub&amp;gt;嚴肅, 則心便一. 一則自是無非僻之奸. 此意但涵養久之, 則天理自然明.&lt;br /&gt;
&lt;br /&gt;
15-55 「必有事焉」, 有事於此&amp;lt;sub&amp;gt;一作敬.&amp;lt;/sub&amp;gt;也. 「勿正」者, 若思此而曰善然後爲之, 是正也. 「勿忘」, 則是必有事也. 「勿助長」, 則是勿正也. 後言之漸重, 須黙識取主一之意.&lt;br /&gt;
&lt;br /&gt;
15-56 修養之所以引年, 國祚之所以祈天永命, 常人之至於聖賢, 皆工夫到這裏, 則有此應.&lt;br /&gt;
&lt;br /&gt;
15-57 宗子法壞, 則人不自知來處, 以至流轉四方, 往往親未絶, 不相識. 今且試以一二巨公之家行之, 其術要得拘守得須是. 且如唐時立廟院, 仍不得分割了祖業, 使一人主之.&lt;br /&gt;
&lt;br /&gt;
15-58 釋氏尊宿者, 自言覺悟, 是旣已達道, 又却須要印證, 則是未知也; 得他人道是, 然後無疑, 則是信人言語, 不可言自信. 若果自信, 則雖甚人言語, 亦不聽.&lt;br /&gt;
&lt;br /&gt;
15-59 學者之流必談禪者, 只是爲無處撈摸, 故須入此.&lt;br /&gt;
&lt;br /&gt;
15-60 「大德敦化」, 於化育處敦本也; 「小德川流」, 日用處也. 此言仲尼與天地同德.&lt;br /&gt;
&lt;br /&gt;
15-61 有言:「未感時, 知如何所寓?」 曰:「『操則存, 舍則亡, 出入無時, 莫知其鄕』, 更怎生尋所寓? 只是有操而已. 操之之道, 敬以直內也.」&lt;br /&gt;
&lt;br /&gt;
15-62 「剛毅木訥」, 何求而曰&amp;lt;sub&amp;gt;一作以.&amp;lt;/sub&amp;gt;近仁? 只爲輕浮巧利, 於仁甚遠, 故以此爲近仁. 此正與「巧言令色」相反.&lt;br /&gt;
&lt;br /&gt;
15-63 有土地, 要之耕而種粟以養人, 乃宜. 今以種果實, 只做果子喫了, 種糯, 使之化爲水飮之, 皆不濟事, 不穩當.&lt;br /&gt;
&lt;br /&gt;
15-64 顔·孟之於聖人, 其知之深淺同, 只是顔子尤溫淳淵懿, 於道得之更淵一作深. 粹, 近聖人氣象.&lt;br /&gt;
&lt;br /&gt;
15-65 率氣者在志, 養志者在直內.&lt;br /&gt;
&lt;br /&gt;
15-66 「率性之謂道」, 率, 循也. 若言道不消先立下名義, 則茫茫地何處下手? 何處著心?&lt;br /&gt;
&lt;br /&gt;
15-67 文字上&amp;lt;sub&amp;gt;一有雖字.&amp;lt;/sub&amp;gt;無閒暇, 終是&amp;lt;sub&amp;gt;一無二字.&amp;lt;/sub&amp;gt;少工夫. 然思慮則儘不廢. 於外事雖奔迫, 然思慮儘悠悠.&lt;br /&gt;
&lt;br /&gt;
15-68 釋氏之學, 又不可道他不知. 亦儘極&amp;lt;sub&amp;gt;一作及.&amp;lt;/sub&amp;gt;乎高深, 然要之卒歸乎自私自利之規模. 何以言之? 天地之間, 有生便有死. 有樂便有哀. 釋氏所在, 便須覓一箇纖一作綴. 姦打訛處, 言免死生, 齊煩惱, 卒歸乎自私. 老氏之學, 更挾些權詐, 若言與之乃意在取之, 張之乃意在翕之, 又大意在愚其民而自智, 然則秦之愚黔首, 其術蓋亦出於此.&lt;br /&gt;
&lt;br /&gt;
15-69 天地之間, 只有一箇感與應而已. 更有甚事?&lt;br /&gt;
&lt;br /&gt;
15-70 老子言甚雜, 如陰符經却不雜, 然皆窺測天道之未盡者也.&lt;br /&gt;
&lt;br /&gt;
15-71 人於天地間, 並無窒礙處, 大小大快活.&lt;br /&gt;
&lt;br /&gt;
15-72 生知者, 只是他生自知義理, 不待學而知. 縱使孔子是生知, 亦何害於學? 如問禮於老聃, 訪官名於郯子, 何害於孔子? 禮文官名, 旣欲知舊物, 又不可鑿空撰得出, 須是問他先知者始得.&lt;br /&gt;
&lt;br /&gt;
15-73 蕭何大營宮室, 其心便不好, 只是要得斂怨自安. 謝安之營宮室, 却是隨時之宜, 以東晉之微, 寓於江表, 其氣奄奄欲盡, 且以慰安人心.&lt;br /&gt;
&lt;br /&gt;
15-74 高祖其勢可以守關, 不放入項王, 然而須放他入來者, 有三事: 一是有未坑二十萬秦子弟在外, 恐內有父兄爲變; 二是漢王父母妻子在楚; 三是有懷王.&lt;br /&gt;
&lt;br /&gt;
15-75 聖人之道, 更無精粗, 從灑埽慮對至精義入神, 通貫只一理. 雖灑埽應對, 只看所以然者如何.&lt;br /&gt;
&lt;br /&gt;
15-76 切要之道, 無如「敬以直內」.&lt;br /&gt;
&lt;br /&gt;
15-77 立人達人, 爲仁之方, 强恕, 求仁莫近, 言得不濟事, 亦須實見得近處, 其理固不出乎公平. 公平固在, 用意更有淺深, 只要自家各自體認得.&lt;br /&gt;
&lt;br /&gt;
15-78 沖漠無朕, 萬象森然已具. 未應不是先, 已應不是後. 如百尺之木, 自根本至枝葉, 皆是一貫. 不可道上面一段事, 無形無兆, 却待人旋安排, 引入來, 敎入塗轍. 旣是塗轍, 却只是一箇塗轍.&lt;br /&gt;
&lt;br /&gt;
15-79 「安安」, 下字爲義. 安, 其所安也; 安安, 是義也.&lt;br /&gt;
&lt;br /&gt;
15-80 「原始反終, 故知死生之說」, 但窮得, 則自知死生之說, 不須將死生便做一箇道理求.&lt;br /&gt;
&lt;br /&gt;
15-81 「道二, 仁與不仁而已」, 自然理如此. 道無無對, 有陰則有陽, 有善則有惡, 有是則有非, 無一亦無三. 故易曰:「三人行則損一人, 一人行則得其友, 只是二也.」&lt;br /&gt;
&lt;br /&gt;
15-82 曾子言夫子之道忠恕, 果可以一貫, 若使他人言之, 便未足信, 或未盡忠恕之道, 曾子言之, 必是盡仍是. 一作得也. 又於中庸特擧此二義, 言「忠恕違道不遠」, 恐人不喩, 故指而示之近, 欲以喩人, 又如禘嘗之義, 如視諸掌, 中庸亦指而示之近, 皆是恐人不喩, 故特語之詳. 然則中庸之書, 決是傳聖人之學不雜, 子思恐傳授漸失, 故著此一卷書.&lt;br /&gt;
&lt;br /&gt;
15-83 忠恕所以公平, 造德則自忠恕, 其致則公平.&lt;br /&gt;
&lt;br /&gt;
15-84 仁之道, 要之只消道一公字. 公只是仁之理, 不可將公便喚做仁. &amp;lt;sub&amp;gt;一本有將字.&amp;lt;/sub&amp;gt; 公而以人體之, 故爲仁. 只爲公, 則物我兼照. 故仁, 所以能恕, 所以能愛,  恕則仁之施, 愛則仁之用也.&lt;br /&gt;
&lt;br /&gt;
15-85 「出門如見大賓, 使民如承大祭」, 只是敬也. 敬則是不私之說也. 才不敬, 便私欲萬端害於仁.&lt;br /&gt;
&lt;br /&gt;
15-86 聖人之言依本分, 至大至妙事, 語之若尋常, 此所以味長. 釋氏之說, 纔見得些, 便驚天動地, 言語走作, 却是味短. 只爲乍見, 不似聖人見慣. 如中庸言道, 只消道「無聲無臭」四字, 總括了多少釋氏言, 非黃非白, 非鹹非苦, 費多少言語.&lt;br /&gt;
&lt;br /&gt;
15-87 「寂然不動」, 萬物森然已具在; 「感而遂通」, 感則只是自內感. 不是外面將一件物來感於此也.&lt;br /&gt;
&lt;br /&gt;
15-88 有人旁邊作事, 己不見, 而只聞人說善言者, 爲敬其心也, 故視而不見, 聽而不聞, 主於一也. 主於內則外不入, 敬便心虛故也. 必有事焉, 不忘, 不要施之重, 便不好. 敬其心, 乃至不接視聽, 此學者之事也. 始學, 豈可不自此去? 至聖人, 則自是「從心所慾不踰矩」.&lt;br /&gt;
&lt;br /&gt;
15-89 孔子自十五至七十, 進德直有許多節次. 聖人未必然, 然亦是一作且. 爲學者立下一法, 盈科而後進, 須是成章乃達.&lt;br /&gt;
&lt;br /&gt;
15-90 自古元不曾有人解仁字之義, 須於道中與他分別出五常, 若只是兼體, 却只有四也. 且譬一身: 仁, 頭也. 其他四端, 手足也. 至如易, 雖言「元者善之長」, 然亦須通四德以言之, 至如八卦, 易之大義在乎此. 亦無人曾解來.乾健坤順之類, 亦不曾果然體認得.&lt;br /&gt;
&lt;br /&gt;
15-91 登山難爲言, 以言聖人之道大. 觀瀾必照, 因又言其道之無窮. 瀾, 水之動處, 苟非源之無窮, 則無以爲瀾; 非日月之明無窮, 則無以容光必照. 其下又言其篤實而有光輝也. 一作篤實而不窮. 成章者, 篤實而有光輝也. 今以瓦礫積之, 雖如山嶽, 亦無由有光輝. 若使積珠玉, 小積則有小光輝, 大積則有大光輝.&lt;br /&gt;
&lt;br /&gt;
15-92 「天下之言性, 則故而已矣」, 則語助也, 故者本如是者也, 今言天下萬物之性, 必求其故者, 只是欲順而不害之也, 故曰「以利爲本」, 本欲利之也. 此章皆爲知而發, 行其所無事, 是不鑿也; 日至可坐而致, 亦只是不鑿也.&lt;br /&gt;
&lt;br /&gt;
15-93 不席地而倚卓, 不手飯而匕筯, 此聖人必隨時, 若未有當, 且作之矣.&lt;br /&gt;
&lt;br /&gt;
15-94 昔謂異敎中疑有達者, 或是無歸, 且安於此. 再嘗考之, 卒不達, 若達則於其前日所處, 不能一朝居也. 觀曾子臨死易簣之意, 便知其不達. 「朝聞道, 夕死可矣」, 豈能安其所未安? 如毁其人形, 絶其倫類, 無君臣父子之道, 若達則不安也. 只夷言左衽, 尙可言隨其國俗, 至若人道, 豈容有異?&lt;br /&gt;
&lt;br /&gt;
15-95 受祥內[肉]彈琴, 恐不是聖人擧動. 使其哀未忘, 則子於是日哭, 則不歌, 不飮酒食肉以全哀, 况彈琴可乎? 使其哀己忘, 則何必彈琴?&lt;br /&gt;
&lt;br /&gt;
15-96 學者爲氣所勝·習所奪, 只可責志.&lt;br /&gt;
&lt;br /&gt;
15-97 釋氏之說, 若欲窮其說, 而去取之, 則其說未能窮, 固已化而爲佛矣. 只且於迹上考之. 其設敎如是, 則其心果如何. 固難爲取其心, 不取其迹. 有是心則有是迹. 王通言心迹之判, 便是亂說, 不若且於迹上斷定不與聖人合. 其言有合處, 則吾道固已有. 有不合者, 固所不取, 如是立定, 却省易.&amp;lt;sub&amp;gt;一作力.&amp;lt;/sub&amp;gt;&lt;br /&gt;
&lt;br /&gt;
15-98 儒者其卒必&amp;lt;sub&amp;gt;一作多.&amp;lt;/sub&amp;gt;入異敎, 其志非願也, 其勢自然如此. 蓋智窮力屈, 欲休來, 又知得未安穩. 休不得, 故見人有一道理, 其勢須從之. 譬之行一大道, 坦然無阻, 則更不由徑, 只爲前面逢著山, 逢著水, 行不得, 有窒礙, 則見一邪徑, 欣然從之. 儒者之所以必有窒礙者, 何也? 只爲不致知.知至至之, 則自無事可奪. 今夫有人處於異鄕, 元無安處, 則言某處安, 某處不安, 須就安處. 若已有家, 人言他人家爲安, 己必不肯就彼. 故儒者而卒歸異敎者, 只爲於己道實無所得, 雖曰聞道, 終不曾實有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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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9 佛·莊之說, 大抵畧見道體, 乍見不似聖人慣見, 故其說走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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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0 時所以有古今風氣人物之異者, 何也? 氣有淳漓, 自然之理. 有盛則必有衰, 有終則必有始, 有晝則必有夜. 譬之一片地, 始開荒田, 則其牧穀倍, 及其久也, 一歲薄於一歲, 氣亦盛衰故也. 至如[於]東西漢, 人才文章已來皆別, 所尙異也. 尙所以異, 亦由心所爲. 心所以然者, 只爲生得來如此. 至如春夏秋冬, 所生之物各異, 其栽培澆灌之宜, 亦須各以其時, 不可一也, 須隨時. 只如均是春生之物, 春初生得又別, 春中又別, 春盡時所生又別. 禮之隨時處宜, 只是正得當時事. 所謂時者, 必明道以貽後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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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1 有謂因苦學而至失心者. 學本是治心, 豈有反爲心害? 某氣本不盛, 然而能不病·無倦怠者, 只是一箇愼生不恣意, 其於外事, 思慮儘悠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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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2 「合而言之道也」, 仁固是道, 道却是總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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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3 「大而化之」, 只是謂理與己一. 其未化者, 如人操尺度量物, 用之尙不免有差, 若至於化者, 則己便是尺度, 尺度便是己. 顔子正在此, 若化則便是仲尼也. 「在前」是不及, 「在後」是過之. 此過不及甚微, 惟顔子自知, 他人不與. 「卓爾」是聖人立處, 顔子見之, 但未至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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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4 格物窮理, 非是要盡窮天下之物. 但於一事上窮盡, 其他可以類推. 至如言孝, 其所以爲孝者如何, 窮理一無此二字. 如一事上窮不得, 且別窮一事, 或先其易者, 或先其難者, 各隨人深淺. 如千蹊萬徑, 皆可適國, 但得一道入得便可. 所以能窮者, 只爲萬物皆是一理, 至如一物一事, 雖小, 皆有是理.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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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5 敬則自虛靜, 不可把虛靜喚做敬. 居敬則自然行簡, 若居簡而行簡, 却是不簡, 只是所居者已剩一簡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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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6 「退藏於密」, 密是用之源, 聖人之妙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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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7 聖人之道, 如河圖·洛書, 其始止於畫上便出義. 後之人旣重卦, 又繫辭, 求之未必得其理. 至如春秋, 是其所是, 非其所非, 不過只是當年數人而已. 學者不觀他書, 只觀春秋, 亦可盡道.&lt;br /&gt;
&lt;br /&gt;
15-108 物理須是要窮. 若言天地之所以高深, 鬼神之所以幽顯. 若只言天只是高, 地只是深, 只是已辭, 更有甚?&lt;br /&gt;
&lt;br /&gt;
15-109 敬則無己可克, &amp;lt;sub&amp;gt;一有「學者之」字.&amp;lt;/sub&amp;gt; 始則須絶四.&amp;lt;sub&amp;gt;一有去字.&amp;lt;/sub&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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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0 人之身有形體, 未必能爲主. 若有人爲繫虜將去, 隨其所處, 已有不得與也. 唯心則三軍之衆不可奪也. 若幷心做主不得, 則更有甚?&lt;br /&gt;
&lt;br /&gt;
15-111 夷·惠之行, 未必如此. 且如孔子言「不念舊惡, 怨是用希」, 則伯夷之度量可知. 若使伯夷之淸旣如此, 又使念舊惡, 則除是抱石沈河. 孟子所言, 只是推而言之, 未必至如此. 然聖人於道, 防其始, 不得不如是之嚴. 如此而防, 猶有流者. 夷·惠之行不已, 其流必至於孟子所論. 夷是聖人極淸處, 惠是聖人極和處, 聖人則兼之而時出之. 淸和何止於偏? 其流則必有害. 墨子之道, 雖有尙同兼愛之說, 然觀其書, 亦不至於視鄰之子猶兄之子, 蓋其流必至於此. 至如言伊尹, 始在畎畝, 五就湯, 五就桀, 三聘翻然而從, 豈不是時? 然後來見其以天下自任, 故以爲聖人之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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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2 聲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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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3 由經窮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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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4 「不勉而中, 不思而得」, 與勉而中, 思而得, 何止有差等, 直是相去懸絶. 「不勉而中」卽常中, 「不思而得」卽常得, 所謂從容中道者, 指他人所見而言之. 若不勉不思者, 自在道上行, 又何必言中? 不中, 不勉, 不思, 亦有大小深淺. 至於曲藝, 亦有不勉不思者. 所謂日月至焉, 與久而不息者, 所見規模雖畧相似, 其意味氣象逈別, 須潛心黙識, 玩索久之, 庶幾自得. 學者不學聖人則已, 欲學之, 須熟玩味一無味字. 聖人之一無之字. 氣象, 不可只於名上理會. 如此, 只是講論文字.&lt;br /&gt;
&lt;br /&gt;
15-115 「贊天地之化育」, 自人而言之, 從盡其性至盡物之性, 然後可以贊天地之化育, 可以與天地參矣. 言人盡性所造如此. 若只是至誠, 更不須論. 所謂「人者天地之心」, 及「天聰明自我民聰明」, 止謂只是一理, 而天人所爲, 各自有分.&lt;br /&gt;
&lt;br /&gt;
15-116 浩然之氣, 所養各有漸, 所以至於充塞天地, 必積而後至. 行不慊於心, 止是防患之術, 須是集義乃能生.&lt;br /&gt;
&lt;br /&gt;
15-117 「不可一朝居」者, 孟子之時, 大倫亂, 若君聽於臣, 父聽於子, 動則弑君弑父, 須著變, 是不可一朝居也. 然魯有三桓, 無以異齊, 何以魯一變至於道? 魯只是不修周公之法, 齊旣壞太公之法, 後來立法, 已是苟且, 及其末世, 幷其法又壞, 亂甚於魯, 故其弑亦先於魯. 孔子之仕於魯, 所一作欲. 以爲之兆, 得可爲處便爲. 如陳恒弑其君, 孔子請討, 一事正則百事自己不得, 傳言以魯之衆加齊之半, 此非孔子請討之計. 一作意. 如此, 則孔子只待去角力, 借使言行, 亦上有天子, 下有方伯, 須謀而後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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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8 禮, 「我戰則克, 祭則受福」, 蓋得其道, 此語至常淺, 孔子固能如此, 但觀其氣象, 不似聖人之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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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9 嘗觀自三代而後, 本朝有超越古今者五事: 如百年無內亂; 四聖百年; 受命之日, 市不易肆; 百年未嘗誅殺大臣; 至誠以待夷狄. 此皆大抵以忠厚廉恥爲之綱紀, 故能如此, 蓋睿主開基, 規模自別.&lt;br /&gt;
&lt;br /&gt;
15-120 大綱不正, 萬目卽紊. 唐之治道, 付之尙書省, 近似六官, 但法不具也. 後世無如宇文周, 其官名法度, 小有可觀. 隋文之法, 雖小有善處, 然皆出於臆斷, 惟能如此[是], 故維持得數十年.&lt;br /&gt;
&lt;br /&gt;
15-121 「隕石於宋」, 自空凝結而隕; 「六鷁退飛」. 倒逆飛也. 倒逆飛, 必有氣軀之也. 如此等, 皆是異事也, 故書之. 大抵春秋所書災異, 皆天人響應, 有致之之道. 如石隕於宋而言「隕石」, 夷伯之廟震, 而言「震夷伯之廟」, 此天應之也. 但人以淺狹之見, 以爲無應, 其實皆應之. 然漢儒言災異, 皆牽合不足信, 儒者見此, 因盡廢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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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2 麟乃和氣所致, 然春秋之時有者, 何以爲應天之氣? 豈可如此間別? 聖人之生, 亦天地交感, 五行之秀, 乃生聖人. 當戰國之際, 生孔子何足怪, 况生麟? 聖人爲其出非其時, 故有感, 如聖人生不得時. &lt;br /&gt;
&lt;br /&gt;
15-123 孔子感麟而作春秋, 或謂不然, 如何? 曰:春秋不害感麟而作, 然麟不出, 春秋豈不作? 孔子之意, 蓋亦有素, 因此一事乃作, 故其書之成, 復以此終. 大抵須有發端處, 如畫八卦, 因見河圖·洛書. 果無河圖·洛書, 八卦亦須作.&lt;br /&gt;
&lt;br /&gt;
15-124 “一陰一陽之謂道.&amp;quot; 此理固深, 說則無可說. 所以陰陽者道, 旣曰氣則便是二. 言開闔已是感, 旣二則便有感, 所以開闔者道, 開闔便是陰陽. 老氏言虛而生氣, 非也. 陰陽開闔, 本無先後, 不可道 今日有陰, 明日有陽. 如人有形影, 蓋形影一時, 不可言今日有形, 明日有影, 有便齊有.”&lt;br /&gt;
&lt;br /&gt;
15-125 「寂然不動, 感而遂通」, 此已言人分上事; 若論道, 則萬理皆具, 更不說感與未感.&lt;br /&gt;
&lt;br /&gt;
15-126 中和, 若只於人分上言之, 則喜怒哀樂未發旣發之謂也. 若致中和, 則是達天理, 便見得天尊地卑·萬物化育之道, 只是致知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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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7 「素隱行怪」, 是過者也; 「半塗而廢」, 是不及也; 「不見知不悔」, 是中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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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8 中者, 只是不偏. 偏則不是中. 庸只是常. 猶言中者, 是大中也. 庸者是定理也. 定理者, 天下之不易之理也. 是經也. 孟子只言反經, 中在其閒.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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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9 中庸之書, 是孔門傳授, 成於子思. 孟子其書, 雖是雜記, 更不分精粗, 一袞說了. 今之語道, 多說高便遺却卑, 說本便遺却末.&lt;br /&gt;
&lt;br /&gt;
15-130 「小人之中庸, 小人而無忌憚也」, 小人更有甚中庸? 脫一反字. 小人不主於義理, 則無忌憚, 無忌憚所以反中庸也. 亦有其心畏謹而不中, 亦是反中庸. 語惡有淺深則可, 謂之中庸則不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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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1 「知天命」, 是達天理也. 「必受命」, 是得其應也. 命者是天之所賦與, 如命令之命. 天之報應, 皆如影響, 得其報者是常理也; 不得其報者, 非常理也. 然而細推之, 則須有報應, 但人以挾淺之見求之, 便謂差互. 天命不可易也, 然有可易者, 惟有德者能之. 如修養之引[永]年, 世祚之祈天永命, 常人之至於聖賢, 皆此道也.&lt;br /&gt;
&lt;br /&gt;
15-132 夢說之事, 是傅說之感高宗, 高宗感傅說. 高宗只思得聖賢之人, 須是聖賢之人, 方始應其感. 若傅說非聖賢, 自不相感. 如今人卜筮, 蓍在手, 事在未來, 吉凶在書策, 其卒三者必合矣. 使書策之言不合於理, 則自不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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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3 隕石無種, 種於氣. 麟亦無種, 亦氣化. 厥初生民亦如是. 至如海濱露出沙灘, 便有百蟲禽獸草木無種而生, 此猶是人所見. 若海中島嶼稍大, 人不及者, 安知其無種之人不生於其間? 若已有人類, 則必無氣化之人.&lt;br /&gt;
&lt;br /&gt;
15-134 匹夫至誠感天地, 固有此理. 如鄒衍之說太甚, 只是盛夏感而寒慄則有之, 理外之事則無, 如變夏爲冬降霜雪, 則無此理.&lt;br /&gt;
&lt;br /&gt;
15-135 「配義與道」, 卽是體用. 道是體, 義是用, 配者合也. 氣儘是有形體, 故言合. 氣者是積義所生者, 却言配義, 如以金爲器, 旣成則目爲金器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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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6 天地之間皆有對, 有陰則有陽, 有善則有惡. 君子小人之氣常停, 不可都生君子, 但六分君子則治, 六分小人則亂, 七分君子則大治, 七分小人則大亂. 如是, 則一無此三字, 作雖字. 堯·舜之世不能無小人. 蓋堯·舜之世, 只是以禮樂法度驅而之善, 盡其道而已. 然言比屋可封者, 以其有敎, 雖欲爲惡, 不能成其惡. 雖堯·舜之世, 然於其家乖戾之氣亦生朱·均, 在朝則有四凶, 久而不去.&lt;br /&gt;
&lt;br /&gt;
15-137 離了陰陽更無道, 所以陰陽者是道也. 陰陽, 氣也. 氣是形而下者, 道是形而上者. 形而上者則是密也.&lt;br /&gt;
&lt;br /&gt;
15-138 絪縕, 陰陽之感.&lt;br /&gt;
&lt;br /&gt;
15-139 志, 氣之帥. 若論浩然之氣, 則何者爲志? 志爲之主, 乃能生浩然之氣. 志至焉, 氣次焉, 自有先後.&lt;br /&gt;
&lt;br /&gt;
15-140 醫者不詣理, 則處方論藥不盡其性, 只知逐物所治, 不知和合之後, 其性又如何? 假如訶子黃·白礬白, 合之而成黑, 黑見則黃白皆亡. 又如一二合而爲三, 三見則一二亡, 離而爲一二則三亡. 旣成三, 又求一與二; 旣成黑, 又求黃與白, 則是不知物性. 一作理. 古之人窮盡物理, 則食其味, 嗅其臭, 辨其色, 知其某物合某則成何性. 天有五氣, 故凡生物, 莫不具有五性, 居其一而有其四. 至如草木也, 其黃者得土之性多, 其白者得金之性多.&lt;br /&gt;
&lt;br /&gt;
15-141 宗子法廢, 後世譜牒, 尙有遺風. 譜牒又廢, 人家不知來處, 無百年之家, 骨肉無統, 雖至親, 恩亦薄.&lt;br /&gt;
&lt;br /&gt;
15-142 古人爲學易, 自八歲入小學, 十五入大學, 舞勺舞象, 有絃歌以養其耳, 舞干羽以養其氣血, 有禮義以養其心, 又且急則佩韋, 緩則佩弦[絃], 出入閭巷, 耳目視聽及政事之施, 如是, 則非僻之心無自而入. 今之學者, 只有義理以養其心.&lt;br /&gt;
&lt;br /&gt;
15-143 河北只見鯀隄, 無禹隄. 鯀堙洪水, 故無功, 禹則導之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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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4 五祀恐非先王之典, 皆後世巫祝之一作誣祀, 無之字, 誣又作滛. 言, 報則遺其重者, 井人所重, 行宁廊也, 其功幾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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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5 雖庶人, 必祭及高祖. 比至天子諸侯, 止有疏數耳.&lt;br /&gt;
&lt;br /&gt;
15-146 凡物之散, 其氣遂盡, 無復歸本原之理. 天地間如洪爐, 雖生物銷鑠亦盡. 況旣散之氣, 豈有復在? 天地造化又焉用此旣散之氣? 其造化者, 自是生氣. 至如海水潮, 日出則水涸, 是潮退也,  其涸者已無也. 月出則潮水生也, 非却是將已涸之水爲潮. 此是氣之終始. 開闔便是易, 「一闔一闢謂之變」. &lt;br /&gt;
&lt;br /&gt;
15-147 傳錄言語, 得其言, 未得其心, 必有害. 雖孔門亦有是患. 如言昭公之知禮, 巫馬期告, 時孔子正可&amp;lt;sub&amp;gt;一作合.&amp;lt;/sub&amp;gt;不答其問, 必更有語言, 具巫馬期欲反命之意, 孔子方言「苟有過, 人必知之」. 蓋孔子答, 巫馬期亦知之, 陳司敗亦知之矣. 又如言伯夷·柳下惠皆古聖人也, 若不言淸和, 便以夷·惠爲聖人, 豈不有害? 又如孟子言「放勳曰」, 只當言「堯曰」, 傳者乘放勳爲堯號, 乃稱「放勳曰」. 又如言「聞斯行之」, 若不因公西赤有問, 及仲由爲比, 便信此一句, 豈不有害? 又如孟子·齊王「欲養弟子以萬鍾」, 此事欲國人矜式, 孟子何不可處? 但時子以利誘孟子, 孟子故曰「如使予欲富, 辭十萬而受萬, 是爲欲富乎?」 若觀其文, 只是孟子不肯爲國人矜式, 須知不可以利誘之意. 舜不告而娶, 須識得舜意. 若使舜便不告而娶, 固不可以其父頑, 過時不爲娶, 堯去治之, 堯命瞽使舜娶, 舜雖不告, 堯固告之矣. 堯之告之也, 以君治之而已. 今之官府, 治人之私亦多, 然而象欲以殺舜爲事, 堯奚爲不治? 蓋象之殺舜, 無可見之迹, 發人隱慝而治之, 非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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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8 學春秋亦善, 一句是一事, 是非便見於此, 此亦窮理之要. 然他經豈不可以窮? 但他經論其義, 春秋因其行事, 是非較著, 故窮理爲要. 嘗語學者, 且先讀論語·孟子, 更讀一經, 然後看春秋. 先識得箇義理, 方可看春秋. 春秋以何爲準? 無如中庸. 欲知中庸, 無如權, 須是時而爲中. 若以手足胼胝, 閉戶不出, 二者之間取中, 便不是中. 若當手足胼胝, 則於此爲中; 當閉戶不出, 則於此爲中. 權之爲言, 秤錘之義也. 何物爲權? 義也. 然也只是說得到義, 義以上更難說, 在人自看如何.&lt;br /&gt;
&lt;br /&gt;
15-149 格物亦須積累涵養. 如始學詩者, 其始未必善, 到悠久須差精. 人則只是舊人, 其見則別.&lt;br /&gt;
&lt;br /&gt;
15-150 知至則當至之, 知終則當遂&amp;lt;sub&amp;gt;一無遂字.&amp;lt;/sub&amp;gt;終之, 須以知爲本. 知之深, 則行之必至, 無有知之而不能行者. 知而不能行, 只是知得淺. 飢而不食烏喙, 人不蹈水火, 只是知. 人爲不善, 只爲不知. 知至而至之, 知幾之事, 故可與幾. 知終而終之, 故可與存義. 知至是致知, 博學·明辨·審問·愼思·皆致知, 知至之事, 篤行便是終之. 如始條理, 終條理, 因其始條理, 故能終條理, 猶知至卽能終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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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1 春秋, 傳爲案, 經爲斷.&lt;br /&gt;
&lt;br /&gt;
15-152 古之學者, 先由經以識義理. 蓋始學時, 盡是傳授. 後之學者, 却先須識義理, 方始看得經.如易, 繫辭所以解易, 今人須看了易, 方始看得繫辭. 一本云:「古之人得其師傳, 故因經以明道. 後世失其師傳, 故非明道, 不能以知經.」&lt;br /&gt;
&lt;br /&gt;
15-153 「至大至剛以直」, 不言至直, 此是文勢. 如「治世之音安以樂」, 「怨以怒」, 「粗以厲」, 「噍以殺」, 皆此類.&lt;br /&gt;
&lt;br /&gt;
15-154 解義理, 若一向靠書冊, 何由得居之安, 資之深? 不惟自失, 兼亦誤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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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5 治道亦有從本而言, 亦有從事而言. 從本而言, 惟從格君心之非·正心以正朝廷, 正朝廷以正百官. 若從事而言, 不救則已, 若須救之, 必須變. 大變則大益, 小變則小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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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6 學者好語高, 正如貧人說金, 說黃色, 說堅軟, 道他不是又不可, 只是好笑. 不曾見富人說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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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7 仲尼於論語中未嘗說神字, 只於易中, 不得已言數處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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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8 有主則虛, 無主則實, 必有所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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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9 以物待物, 不可以已待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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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0 古所謂支子不祭者, 惟使宗子立廟, 主之而已. 支子雖不得祭, 至於齊戒, 致其誠意, 則與主祭者不異. 可與, 則以身執事; 不可與, 則以物助, 但不別立廟爲位行事而已. 後世如欲立宗子, 當從此義. 雖不祭, 情亦可安. 若不立宗子, 徒欲廢祭, 適是長惰慢之志, 不若使之祭, 猶愈於已也.&lt;br /&gt;
&lt;br /&gt;
15-161 眞元之氣, 氣之所由生, 不與外氣相雜, 但以外氣涵養而已. 若魚在水, 魚之性命非是水爲之, 但必以水涵養, 魚乃得生爾. 人居天地氣中, 與魚在水無異. 至於飮食之養, 皆是外氣涵養之道. 出入之息者, 闔闢之機而已. 所出之息, 非所入之氣. 但眞元自能生氣. 所入之氣, 止當闔時, 隨之而入, 非假此氣以助眞元也.&lt;br /&gt;
&lt;br /&gt;
15-162 古者八歲入小學, 十五入大學, 擇其才可敎者聚之, 不肖者復之田畝. 蓋士農不易業, 旣入學則不治農, 然後士農判. 在學之養, 若士大夫之子則不慮無養, 雖庶人之子, 旣入學則亦必有養. 古之士者, 自十五入學, 至四十方仕, 中間自有二十五年學, 又無利可趨, 則所至可知, 須去趨善, 便自此成德. 後之人, 自童稚間, 已有汲汲趨利之意, 何由得向善? 故古人必使四十而仕, 然後志定. 只營衣食却無害, 惟利祿之誘最害人. 人有養便方定志於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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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3 做官奪人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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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4 星辰. 若以日月之次爲辰, 則辰上恐不容二十八舍. 若謂五星, 則不可稱辰. 或恐只是言北辰. 皆星也, 何貴乎北辰? 北辰自是不動. 只不動, 便是爲氣之主, 故爲星之最尊者. 主[尊], 一作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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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5 先主之樂, 必須律以考其聲. 今律旣不可求, 人耳又不可全信, 正惟此爲難. 求中聲, 須得律. 律不得, 則中聲無由見. 律者自然之數. 至如今度量權衡, 亦非正也. 今之法且以爲準則可, 非如古法也. 此等物, 雖出於自然, 一有[之數]字. 亦須人爲之. 但古人爲之, 得其自然, 至於&amp;lt;sub&amp;gt;一作如.&amp;lt;/sub&amp;gt;規矩, 則極盡天下之方圓.&lt;br /&gt;
&lt;br /&gt;
15-166 律厤之法, 今亦麤存, 但人用之小耳. 律之遺, 則如三命是也. 其法只用五行支幹納音之類. 厤之遺, 則是星算人生數,&amp;lt;sub&amp;gt;一作處.&amp;lt;/sub&amp;gt; 然皆有此理, 苟無此理, 却推不行.&lt;br /&gt;
&lt;br /&gt;
15-167 素問之書, 必出於戰國之末, 觀其氣象知之, 天之氣運只如此, 但繫看者如何. 設如定四方, 分五行, 各配與一方, 是一般絡角而看之, 又一般分而爲二十四, 又一般規模大則大, 規模小則小, 然善言亦多. 如言「善言天者必有驗於人, 善言古者必有驗於今, 善觀人者必有見於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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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8 近取諸身, 百理皆具. 屈伸往來之義, 只於鼻息之間見之. 屈伸往來只是理, 不必將旣屈之氣, 復爲方伸之氣. 生生之理, 自然不息. 如復言七日來復, 其間元不斷續, 陽已復生, 物極必返[反], 其理須如此. 有生便有死, 有始便有終.&lt;br /&gt;
&lt;br /&gt;
15-169 「守身爲大」, 其事固有大者, 正惟養疾亦是守身之一, 齊戰疾, 聖人之所愼.&lt;br /&gt;
&lt;br /&gt;
15-170 自天子至於庶人, 五服未嘗有異, 皆至高祖. 服旣如是, 祭祀亦須如是. 其疏數之節, 未有可考, 但其理必如此. 七廟五廟, 亦只是祭及高祖. 大夫士雖或三廟二廟一廟, 或祭寢廟, 則雖異亦不害祭及高祖, 若止祭禰, 只爲知母而不知父, 禽獸道也. 祭禰而不及一有高字. 祖, 非人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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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1 天子曰禘, 諸侯曰祫, 其理皆是合祭之義. 禘從帝, 禘其祖之所自出之帝, 以所出之帝爲東向之尊, 其餘合食於其前, 是爲禘也. 諸侯無所出之帝, 只是於太祖廟, 一有以字. 羣廟之主合食, 是爲祫. 魯所以有禘者, 只爲得用天子禮樂, 故於春秋之中, 不見言祫, 只言禘, 言大事者卽是祫. 言「大事於太廟, 躋僖公」, 卽是合食閔·僖二公之義. 若時祭一有卽字. 當言有事. 吉禘於莊公, 只是禘祭, 言吉者以其行之太早也. 四時之祭, 有禘之名, 只是禮文交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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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2 郊祀配天, 宗廟配上帝, 天與上帝一也. 在郊言天, 以其冬至生物之始, 故祭於圜丘, 而配以祖, 陶匏稿鞂, 埽地而祭. 宗祀言上帝, 以季秋成物之時, 故祭於明堂, 而配以父, 其禮必以宗廟之禮享之. 此義甚彰灼. 但孝經之文, 有可疑處. 周公祭祀, 當推成王爲主人, 則當推武王以配上帝, 不當言文王配. 若文王配, 則周公自當祭祀矣. 周公必不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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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3 仁義禮智信, 於性上要言此五事, 須要分別出. 若仁則固一, 一所以爲仁. 惻隱則屬愛, 乃情也. 非性也. 恕者入仁之門, 而怒非仁也. 因其惻隱之心, 知其有仁. 惟四者有端而信無端. 只有不信, 更無一作便有. 信. 如東西南北已有定體, 更不可言信. 若以東爲西, 以南爲北, 則是有不信. 如東卽東, 西卽西, 則無一有不字. 信.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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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4 說書必非古意, 轉使人薄. 學者須是潛心積慮, 優游涵養, 使之自得. 今一日說盡, 只是敎得薄. 至如漢時說下帷講誦, 猶未必說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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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5 聖狂, 聖不必是睿聖, 狂不必是狂狷. 只是智通者便言聖, 如聖義忠和, 豈必是聖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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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6 尸如配位時, 男男尸, 女女尸. 祭事主嚴, 雖同時共室, 亦無嫌, 與喪祭執事不嫌同義. 執事且爾, 况今日事之, 便如國之先君與夫人, 如合祭之時, 考妣當各異位. 蓋人情亦無舅婦同坐之禮, 如特祭其廟之時, 則不害夫婦並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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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7 學者先務, 固在心志. 有謂欲屛去聞見知思, 則是「絶聖棄智」. 有欲屛去思慮, 患其紛亂, 則是須坐禪入定. 如明鑑在此, 萬物畢照, 是鑑之常, 難爲使之不照. 人心不能不交感萬物, 亦難爲使之不思慮. 若欲免此&amp;lt;sub&amp;gt;一本無此四字&amp;lt;/sub&amp;gt;, 唯是心&amp;lt;sub&amp;gt;一作在人&amp;lt;/sub&amp;gt;有主. 如何爲主? 敬而已矣. 有主則虛, 虛謂邪不能入. 無主則實, 實謂物來奪之. 今夫甁甖, 有水實內, 則雖江海之浸, 無所能入, 安得不虛? 無水於內, 則停注之水, 不可勝注, 安得不實? 大凡人心, 不可二用, 用於一事, 則他事更不能入者, 事爲之主也. 事爲之主, 尙無思慮紛擾之患, 若主於敬, 又焉有此患乎? 所謂敬者, 主一之謂敬; 所謂一者, 無適之謂一. 且欲涵泳主一之義, 一則無二三矣&amp;lt;sub&amp;gt;一作&amp;quot;不一則二三矣&amp;quot;&amp;lt;/sub&amp;gt;. 言敬, 無如聖人之言&amp;lt;sub&amp;gt;一無「聖人之言」四字&amp;lt;/sub&amp;gt;. 易所謂「敬以直內, 義以方外」, 須是直內, 乃是主一之義. 至於不敢欺、不敢慢、尙不愧於屋漏, 皆是敬之事也. 但存此涵養, 久之自然天理明.&lt;br /&gt;
&lt;br /&gt;
15-178 閑邪存誠, 閑邪則誠自存. 如人有室, 垣墻不修, 不能防寇, 寇從東來, 逐之則復有自西入; 逐得一人, 一人復至. 不如修其垣牆, 則寇自不至, 故欲閑邪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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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9 學禪者常謂天下之忙者, 無如市井之人. 答以市井之人雖日營利, 然猶有休息之時. 至忙者無如禪客. 何以言之? 禪者之行住坐臥, 無不在道. 存無不在道之心, 此便是常忙.&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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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0 論語有二處「堯·舜其猶病諸?」「博施濟衆」, 豈非聖人之所欲? 然五十乃衣帛, 七十乃食肉, 聖人之心, 非不欲少者亦衣帛食肉, 然所養有所不贍, 此病其施之不博也. 聖人所治, 不過九州四海, 然九州四海之外, 聖人亦非不欲兼濟, 然所治有所不及, 此病不能濟衆也. 推此以求, 「修己以安百姓」, 則爲病可知. 苟以爲吾治已足, 則便不是聖人. 修已以安百姓, 須有所施爲, 乃能安人. 此則自我所生, 學至堯·舜, 則自有堯舜之事. 言孝者必言曾子, 不可謂曾子之孝己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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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1 「集義所生, 非義襲而取之也.」 「集義」是積義, 「所生」如集大成. 若累土爲山, 須是積土乃成山, 非是山已成形, 乃名爲義.&amp;lt;sub&amp;gt;一作山, 一作土.&amp;lt;/sub&amp;gt;. 浩然之氣難識, 須要認得. 當行不慊於心之時, 自然有此氣象. 然亦未盡, 須是見「至大」·「至剛」·「以直」之三德, 方始見浩然之氣. 若要見時, 且看取地道. 坤六二, 「直方大, 不習無不利.」 方便是剛, 大便是大, 直便是直. 於坤不言剛而言方者, 言剛則害於地道, 故下&amp;lt;sub&amp;gt;一作不&amp;lt;/sub&amp;gt;. 復云: 「至柔而動也剛.」 以其先言柔而後云剛, 無害. 大, 只是對小而言是大也. 剛, 只是對柔而言是剛也. 直, 只是對曲而言是直也. 如此, 自然不習無不利. 坤之六二, 只爲已是地道, 又是二, 又是六, 地道之精純者. 至如六五便不同. 欲得學, 且只看取地道. 坤雖是學者之事, 然亦有聖人之道. 乾九二是聖人之事, 坤六二是學者之事. 聖賢之道, 其發無二, 但至&amp;lt;sub&amp;gt;一作只.&amp;lt;/sub&amp;gt;有深淺大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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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2 嚴威儼恪, 非敬之道, 但致敬須自此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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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3 「止於至善」, 「不明乎善」, 此言善者, 義理之精微, 無可得名, 且以至善目之. 「繼之者善」, 此言善, 却言得輕, 但謂繼斯道者莫非善也, 不可謂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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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4 「舜孶孶爲善」, 若未接物, 如何爲善? 只是主於敬, 便是爲善也. 以此觀之, 聖人之道, 不是但嘿然無言.&amp;lt;sub&amp;gt;一作爲.&amp;lt;/sub&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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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5 顔子擇中庸, 得善拳拳, 中庸如何擇? 如博學之, 又審問之, 又明辨之, 所以能擇中庸也. 雖然, 學問明辨, 亦何所據, 乃識中庸? 此則成乎致知. 致知者, 此則在學者自加功也. 大凡於道, 擇之則在乎智, 守之則在乎仁, 斷之則在乎勇. 人之於道, 只是患在不能守, 不能斷. &lt;br /&gt;
&lt;br /&gt;
15-186 「必有事焉」, 謂必有所事, 是敬也. 勿正, 正之爲言輕, 勿忘是敬也. 正之之甚, 遂至於助長.&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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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7 編闢整續終自正. 和叔未知終自得否?&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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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8 墨子之書, 未至大有兼愛之意, 及孟子之時, 其流浸遠, 乃至若是之差. 楊子爲我亦是義, 墨子兼愛則是仁, 惟差之毫釐, 繆以千里, 直至無父無君, 如此之甚.&lt;br /&gt;
&lt;br /&gt;
15-189 世人之學, 博聞强識者豈少? 其終無有不入禪學者. 就其間特立不惑, 無如子厚·堯夫, 然其說之流, 恐未免此敝.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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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0 楊子似出於子張, 墨子似出於子夏, 其中更有過不及, 豈是師·商不學於聖人之門? &amp;lt;sub&amp;gt;一本張作夏, 夏作張.&amp;lt;/sub&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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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1 約. 敬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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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2 與叔·季明以知思聞見爲患, 某甚喜此論, 邂逅却正語及至要處. 世之學者, 大敝正在此, 若得他折難堅叩, 方能終其說, 直須要明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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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3 康仲一作拯. 問:「人之學非願有差, 只爲不知之故, 遂流於不同, 不知如何持守?」先生言:「且未說到持守. 持守甚事? 須先在致知. 致知, 盡知也. 窮理格物, 便是致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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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4 「禮, 孰爲大? 時爲大」, 亦須隨時. 當隨則隨, 當治則治. 當其時作其事, 便是能隨時. 「隨時之義大矣哉!」 尋常人言隨時, 爲且和同, 只是流狥耳, 不可謂和, 和則已是和於義. 故學者患在不能識時, 時出之, 亦須有溥博淵泉, 方能出之. 今之人自是與古之人別, 其風氣使之, 至如壽考形貌皆異. 古人皆不減百餘歲, 今豈有此人? 觀古人形象被冠冕之類, 今人豈有此等人? 故籩豆簠簋, 自是不可施於今人, 自時不相稱, 時不同也. 時上盡窮得理. 孟子言:「五百年必有王者興, 其間必有名世者, 以其時考之則可矣.」 他嘿識得此體用, 大約是如此, 豈可催促得他? 堯之於民, 匡直輔翼, 聖賢於此間, 見些功用. 擧此數端可以常久者, 示人. 殷因於夏, 周因於殷, 損益可知. 嘿觀得者, 須知三王之禮與物不必同. 自畫卦垂衣裳, 至周文方備, 只爲時也. 若不是隨時, 則一聖人出, 百事皆做了, 後來者沒事. 又非聖人智慮所不及, 只是時不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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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5 只歸之&amp;lt;sub&amp;gt;一作箇.&amp;lt;/sub&amp;gt;自然, 則無可觀, 更無可玩索.&amp;lt;sub&amp;gt;一作賾.&amp;lt;/sub&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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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6 「雲從龍, 風從虎」, 龍陰物也, 出來有濕氣烝然自出, 如濕物在日中, 氣亦自出. 雖木石之微, 感陰氣尙亦有氣, 則龍之興雲不足怪. 虎行處則風自生. 龍只是獸, 茅山華陽洞曾跳出, 其狀殊可愛, 亦有時乾處能行, 其行步如虎. 茅山者則不嚙人, 北五臺者則傷人. 又有曾於鐵狗廟下穿得一龍卵, 後寄於金山寺, 龍能壅水上寺門, 取卵不得. 龍所以知者, 許大物亦自靈也. 龍以卵生者, 亦非神. 更一等龍, 必須胎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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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7 極, 無適而不爲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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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十六: 己巳冬所聞 ; 伊川先生語==&lt;br /&gt;
16-01 問:「孔子稱伯夷·叔齊曰:『不念舊惡, 怨是用希.』 何也?」 曰:「以夷·齊之隘, 若念舊惡, 將不能處世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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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 問:「子貢曰:『博施於民而能濟衆, 可謂仁乎?』 子曰:『何事於仁? 必也聖乎!』 仁聖何以相別?」 曰:「此子貢未識仁, 故測度而設問也. 惟聖人爲能盡仁, 然仁在事, 不可以爲聖.」 又問:「『堯·舜其猶病諸』, 果乎?」 曰:「誠然也. 聖人惟恐所及不遠不廣. 四海之治也, 孰若兼四海之外亦治乎? 身嘗以爲病也. 博施濟衆事大, 故仁不足以名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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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 趙景平問:「『子罕言利與命與仁』, 所謂利者何利?」 曰:「不獨財利之利, 凡有利心, 便不可. 如作一事, 須尋自家穩便處, 皆利心也. 聖人以義爲利, 義安處便爲利. 如釋氏之學, 皆本於利, 故便不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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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 趙景平問:「『未見蹈仁而死者』, 何謂蹈仁而死?」 曰:「赴水火而死者有矣, 殺身成仁者, 未之有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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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十七: 伊川先生語==&lt;br /&gt;
17-01 三王之法, 各是一王之法, 故三代損益文質, 隨時之宜. 若孔子所立之法, 乃通萬世不易之法. 孔子於他處亦不見說, 獨答顔回云:「行夏之時, 乘殷之輅, 服周之冕, 樂則韶舞.」 此是於四代中擧這一箇法式, 其詳細雖不可見, 而孔子但示其大法, 使後人就上修之, 二千年來, 亦無一人識者.&lt;br /&gt;
&lt;br /&gt;
17-02 義之精者, 須是自求得之, 如此則善求義也.&lt;br /&gt;
&lt;br /&gt;
17-03 善讀中庸者, 只得此一卷書, 終身用不盡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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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 暌之上九, 離也. 離之爲德, 在諸卦莫不以爲明, 獨於暌便變爲惡. 以陽在上則爲亢, 以剛在上則爲很[狠], 以明在上變而爲察, 以很[狠]以察, 所以爲暌之極也. 故曰:「見豕負塗, 載鬼一車.」 皆自任已察之所致. 然往而遇雨則吉, 遇雨者, 暌解也. 暌解有二義: 一是物極則必反, 故暌極則必通, 若暌極不通, 却終於暌而已; 二是所以能解暌者, 却是用明之功也.&lt;br /&gt;
&lt;br /&gt;
17-05 大抵卦爻始立, 義旣具, 卽聖人別起義以錯綜之. 如春秋已前, 旣以立例, 到近後來, 書得全別, 一般事便書得別有意思, 若依前例觀之, 殊失之也.&lt;br /&gt;
&lt;br /&gt;
17-06 先生嘗說:「某於易傳, 今却已自成書, 但逐旋修改, 期以七十, 其書可出. 韓退之稱『聽明不及於前時, 道德日負於初心』, 然某於易傳, 後來所改者無幾, 不知如何? 故且更期之以十年之功, 看如何. 春秋之書, 待劉絢文字到, 却用功亦不多也. 今人解詩, 全無意思, 此却待出些文字. 中庸書却已成. 今農夫祁寒暑雨, 深耕易耨, 播種五穀, 吾得而食之. 今百工技藝作爲器用, 吾得而用之. 甲胄之士披堅執銳以守土宇, 吾得而安之. 却如此閑過了日月, 卽是天地間一蠹也. 功澤又不及民, 別事又做不得, 惟有補緝聖人遺書, 庶幾有補爾.」 陳氏方見尹子於姑蘇, 問中庸解. 尹子云:「先生自以爲不滿意, 焚之矣.」&lt;br /&gt;
&lt;br /&gt;
17-07 「致知在格物」, 格物之理, 不若察之於身, 其得尤切.&lt;br /&gt;
&lt;br /&gt;
17-08 酒者, 古人養老祭祀之所用, 今官有榷酤, 民有買撲, 無故輒令人聚飮, 亦大爲民食之蠹也. 損民食, 惰民業, 招刑聚寇, 皆出於此. 如損節得酒課, 民食亦爲小充. 分明民食, 却釀爲水後, 令人飮之, 又不當飢飽. 若未能絶得買撲, 若且只諸縣都鄙爲之, 亦利不細.&lt;br /&gt;
&lt;br /&gt;
17-09 人要明理, 若止一物上明之, 亦未濟事, 須是集衆理, 然後脫然自有悟處. 然於物上理會也得, 不理會也得. 且須於學上格物, 不可不詣理也.&lt;br /&gt;
&lt;br /&gt;
17-10 常見伯淳所在臨政, 便上下響應, 到了人衆後便成風, 成風則有所鼓動. 天地間, 只是一箇風以動之也.&lt;br /&gt;
&lt;br /&gt;
17-11 大凡儒者, 未敢望深造於道, 且只得所存正, 分別善惡, 識廉恥. 如此等人多, 亦須漸好.&lt;br /&gt;
&lt;br /&gt;
17-12 或問:「古之道如是之明, 後世之道如是不明, 其故何也?」 曰:「此無他, 知道者多卽道明, 知者少卽道不明也. 知者多少, 亦由乎敎也. 以魯國言之, 止及今之一大州, 然一時間所出大賢十餘人, 豈不是有敎以致然也? 蓋是聖人旣出, 故有許多賢者. 以後世天下之大, 經二千年間, 求如一顔·閔者, 不可得也.」&lt;br /&gt;
&lt;br /&gt;
17-13 大抵儒者潛心正道, 不容有差, 其始甚微, 其終則不可救. 如「師也過, 商也不及.」於聖人中道, 師只是過於厚些, 商只是不及些, 然而厚則漸至於兼愛, 不及則便至於爲我, 其過不及同出於儒者, 其末遂至楊·墨. 至如楊·墨, 亦未至於無父無君, 孟子推之, 便至於此. 蓋其差必至於是也.&lt;br /&gt;
&lt;br /&gt;
17-14 孟子辨舜·跖之分, 只在義利之間. 言間者, 謂相去不甚遠, 所爭毫末爾. 義與利, 只是箇公與私也. 纔出義, 便以利言也. 只那計較, 便是爲有利害. 若無利害, 何用計較? 利害者, 天下之常情也. 人皆知趨利而避害, 聖人則更不論利害, 惟看義當爲與不當爲, 便是命在其中也.&lt;br /&gt;
&lt;br /&gt;
17-15 傳經爲難. 如聖人之後纔百年, 傳之已差. 聖人之學, 若非子思·孟子, 則幾乎息矣. 道何嘗息? 只是人不由之. 道非亡也, 幽·厲不由也.&lt;br /&gt;
&lt;br /&gt;
17-16 人或勸先生以力禮近貴. 先生曰:「何不見責以盡禮, 而責之以加禮? 禮盡則已, 豈有加也?」&lt;br /&gt;
&lt;br /&gt;
17-17 聖人之語, 因人而變化; 語雖有淺近處, 卽却無包含不盡處. 如樊遲於聖門, 最是學之淺者, 及其問仁, 曰「愛人」, 問知, 曰「知人」, 且看此語有甚包含不盡處? 他人之語, 語近則遺遠, 語遠則不知近, 惟聖人之言, 則遠近皆盡.&lt;br /&gt;
&lt;br /&gt;
17-18 今之爲學者, 如登山麓, 方其迤邐, 莫不濶步, 及到峻處, 便逡巡. 一本云:「或以峻而遂止, 或以難而稍緩. 苟能遇難而益堅, 聞過則改, 何遠弗至也.」&lt;br /&gt;
&lt;br /&gt;
17-19 先代帝王陵寢下, 多有閒田. 推其後, 每處只消與田十頃, 與一閒官世守之. 至如唐狄仁傑·顔杲卿之後, 朝廷與官一人, 死則却絶, 不若亦如此處之, 亦與田五七頃.&lt;br /&gt;
&lt;br /&gt;
17-20 後世骨肉之間, 多至仇怨忿爭, 其實爲爭財. 使之均布, 立之宗法, 官爲法則無所爭.&lt;br /&gt;
&lt;br /&gt;
17-21 後世人理全廢, 小失則入於夷狄, 大失則入於禽獸. 人理, 一作禮.&lt;br /&gt;
&lt;br /&gt;
17-22 大凡禮, 必須有義[意]. 禮之所尊, 尊其義也. 失其義, 陳其數, 祝史之事也.&lt;br /&gt;
&lt;br /&gt;
17-23 「益長裕而不設」, 謂固有此理而就上充長之, 「設」是撰造也, 撰造則爲僞也.&lt;br /&gt;
&lt;br /&gt;
17-24 人或以禮官爲閒官. 某謂: 禮官之責最大, 朝廷一有違禮, 皆禮官任其責, 豈得爲閒官?&lt;br /&gt;
&lt;br /&gt;
17-25 陳平雖不知道, 亦知學. 如對文帝以宰相之職, 非知學, 安能如此?&lt;br /&gt;
&lt;br /&gt;
17-26 曹參去齊, 以獄市爲託. 後之爲政者, 留意於獄者則有之矣. 未聞有治市者.&lt;br /&gt;
&lt;br /&gt;
17-27 學莫大於致知, 養心莫大於禮義. 古人所養處多, 若聲音以養其耳, 舞蹈以養其血脈. 今人都無, 只是箇義理之養, 人又不知求.&lt;br /&gt;
&lt;br /&gt;
17-28 或謂: 人莫不知和柔寬緩, 然臨事則反至於暴厲. 曰:「只是志不勝氣, 氣反動其心也.」&lt;br /&gt;
&lt;br /&gt;
17-29 學者所貴聞道, 執經而問, 但廣聞見而已. 然求學者, 不必在同人中; 非同人, 又却無學者.&lt;br /&gt;
&lt;br /&gt;
17-30 孟子言「聖而不可知之謂神」, 非是聖上別有一等神人, 神卽聖而不可知. 又曰:「謂聖之至妙, 人所未能測.」&lt;br /&gt;
&lt;br /&gt;
17-31 儒行之篇, 此書全無義理, 如後世遊說之士所爲誇大之說. 觀孔子平日語言, 有如是者否?&lt;br /&gt;
&lt;br /&gt;
17-32 陳司敗問昭公知禮乎? 孔子對曰:「知禮.」 彼國人來問君知禮否, 不成說不知禮也? 如陳司敗數昭公失禮之事而問之, 則有所不答, 顧左右而言他. 及巫馬期來告, 正合不答, 然孔子答之者, 以陳司敗必俟其反命, 故須至[置]答也.&lt;br /&gt;
&lt;br /&gt;
17-33 或問:「如何學可謂之有得?」 曰:「大凡學問, 聞之知之, 皆不爲得. 得者, 須黙識心通. 學者欲有所得, 須是篤, 誠意燭理. 上知, 則穎悟自別; 其次, 須以義理涵養而得之.&lt;br /&gt;
&lt;br /&gt;
17-34 古有敎, 今無敎. 以其無敎, 直壞得人質如此不美. 今人比之古人, 如將一至惡物, 比一至美物.&lt;br /&gt;
&lt;br /&gt;
17-35 造道深後, 雖聞常人語, 言淺近事, 莫非義理.&lt;br /&gt;
&lt;br /&gt;
17-36 古者家有塾, 黨有庠, 故人未有不入學者. 三老坐於里門, 出入察其長幼揖讓之序. 如今所傳之詩, 人人諷誦, 莫非止於禮義之言. 今人雖白首, 未嘗知有詩, 至於里俗之言, 盡不可聞, 皆繫其習也. 以古所習, 安得不善? 以今所習, 安得不惡?&lt;br /&gt;
&lt;br /&gt;
17-37 唐太宗, 後人只知是英主, 元不曾有人識其惡, 至如殺兄取位. 若以功業言, 不過只做得箇功臣, 豈可奪元良之位? 至如肅宗卽位靈武, 分明是篡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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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8 革言木火相息, 息止息也. 旣有止息之理, 亦有生息之理. 暌卦不見四德, 蓋不容著四德. 繇言「小事吉」者, 止是方暌之時, 猶足以致小事之吉. 不成終暌而已? 須有濟暌之道. 一本, 暌卦以下, 別爲一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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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9 文中子言「古之學者聚道」, 不知道如何聚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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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0 凡爲政, 須立善法, 後人有所變易, 則無可奈何. 雖周公, 亦知立法而已, 後人變之, 則無可奈何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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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1 臨言「八月有凶」, 謂至八月是遯也. 當其剛浸長之時, 便戒以陰長之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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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2 「紀侯大去其國」, 大名責在紀也, 非齊之罪也. 齊侯·陳侯·鄭伯遇於垂, 方謀伐之, 紀侯遂去其國. 齊師未加而已去, 故非齊之罪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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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3 春秋之文, 莫不一一意在示人, 如土功之事, 無小大莫不書之, 其意止欲人君重民之力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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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4 書大雩, 雩及上帝, 以見魯不當爲, 與書郊者同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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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5 書公伐齊納糾, 糾不當立, 故不言子糾. 若書子糾, 則正了他當得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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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6 凡易卦, 有就卦才而得其義者, 亦有擧兩體便得其義者. 隨「剛來而下柔, 動而說隨」, 此是就卦才而得隨之義. 「澤中有雷隨」, 此是就象上得隨之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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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7 宗子之法不立, 則朝廷無世臣. 宗法須是一二巨公之家立法. 宗法立, 則人人各知來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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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8 宗子者, 謂宗主祭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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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9 禮, 長子不得爲人後, 若無兄弟, 又繼祖之宗絶, 亦當繼祖. 禮雖不言, 可以義起.&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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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0 凡大宗與小宗, 皆不在廟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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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1 收族之義, 止爲相與爲服, 祭祀相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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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2 所謂宗者, 以已之旁親兄弟來宗於已, 所以得宗之名, 非已宗於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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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3 凡小宗以五世爲法, 親盡則族散. 若高祖之子尙存, 欲祭其父, 則見爲宗子者. 雖是六世七世, 亦 一作必. 須計會今日之宗子, 然後祭其父. 宗子有君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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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4 祭祀須別男女之分, 生旣不可雜坐, 祭豈可雜坐?&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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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5 祭, 非主則無依, 非尸則無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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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6 今行冠禮, 若制古服而冠, 冠了又不常著, 却是僞也, 必須用時之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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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7 喪須三年而祔, 若卒哭而祔, 則三年却都無事. 禮卒哭猶存朝夕哭, 若無主在寢, 一作祭於殯. 哭於何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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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8 物有自得天理者, 如蜂蟻知衛其君, 豺獺知祭. 禮亦出於人情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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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9 祭先之禮, 不可得而推者, 無可奈何; 其可知者, 無遠近多少, 須[猶]當盡祭之. 祖又豈可不報? 又豈可厭多? 蓋根本在彼, 雖遠, 豈得無報?&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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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0 宗子雖七十, 無無主婦, 此謂承祭祀也. 然亦不當道七十, 只道雖老無無主婦便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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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1 禮云:「宗子如一作不. 爲殤. 宗子有君子道, 豈有殤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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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2 「喜怒哀樂未發謂之中」, 只是言一箇中一作本. 體. 旣是喜怒哀樂未發, 那裏有箇甚麽? 只可謂之中. 如乾體便是健, 及分在諸處, 不可皆名健, 然在其中矣. 天下事事物物皆有中. 「發而皆中節謂之和」, 非是謂之和便不中也, 言和則中在其中矣. 中便是含喜怒哀樂在其中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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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3 如眼前諸人, 要特立獨行, 煞不難得, 只是要一箇知見難. 人只被這箇知見不通透. 人謂要力行, 亦只是淺近語. 人旣能一作有. 知見, 豈有不能行? 一切事皆所當爲, 不必待著意做. 纔著意做, 便是有箇私心. 這一點意氣, 能得幾時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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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4 今人欲致知, 須要格物. 物不必謂事物然後謂之物也, 自一身之中, 至萬物之理, 但理會得多, 相[幾]次自然豁然有覺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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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5 楊子拔一毛不爲, 墨子又摩頂放踵爲之, 此皆是不得中. 至如子莫執中, 欲執此二者之中, 不知怎麽執得? 識得則事事物物上皆天然有箇中在那上, 不待人安排也. 安排著, 則不中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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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6 知之必好之, 好之必求之, 求之必得之. 古人此箇學是終身事, 果能顚沛造次必於是, 豈有不得道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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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7 「立則見其參於前」, 所見者何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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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8 顔淵問仁, 而孔子告之以禮, 仁與禮果異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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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9 說先於樂者, 樂由說而後得, 然非樂則亦未足以語君子.&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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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十八: 劉元承手編 ; 伊川先生語==&lt;br /&gt;
18-01 問仁. 曰:「此在諸公自思之, 將聖賢所言仁處, 類聚觀之, 體認出來. 孟子曰:『惻隱之心, 仁也.』後人遂以愛爲仁. 惻隱固是愛也. 愛自是情, 仁自是性, 豈可專以愛爲仁? 孟子言惻隱爲仁, 蓋爲前已言『惻隱之心, 仁之端也』, 旣曰仁之端, 則不可便謂之仁. 退之言『博愛之謂仁』, 非也. 仁者固博愛, 然便以博愛爲仁, 則不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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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 又問:「仁與聖何以異?」曰:「人只見孔子言:『何事於仁? 必也聖乎!』便謂仁小而聖大. 殊不知此言是孔子見子貢問博施濟衆, 問得來事大, 故曰:『何止於仁? 必也聖乎!』蓋仁可以通上下言之, 聖則其極也. 聖人, 人倫之至. 倫, 理也. 旣通人理之極, 更不可以有加. 若今人或一事是仁, 亦可謂之仁, 至於盡人道, 亦謂之仁, 此通上下言之也. 如曰:『若聖與仁, 則吾豈敢?』此又却仁與聖俱大也. 大抵盡仁道者, 卽是聖人, 非聖人則不能盡得仁道.」問曰:「人有言:『盡人道謂之仁, 盡天道謂之聖.』此語何如?」曰:「此語固無病, 然措意未是. 安有知人道而不知天道者乎? 道一也, 豈人道自是人道, 天道自是天道? 中庸言:『盡己之性, 則能盡人之性;能盡人之性, 則能盡物之性; 能盡物之性, 則可以贊天地之化育.』此言可見矣. 楊子曰:『通天地人曰儒, 通天地而不通人曰伎.』此亦不知道之言. 豈有通天地而不通人者哉? 如止云通天之文與地之理, 雖不能此, 何害於儒? 天地人只一道也. 纔通其一, 則餘皆通. 如後人解易, 言乾天道也, 坤地道也, 便是亂說. 論其體, 則天尊地卑;如論其道, 豈有異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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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 問:「『孝弟爲仁之本』, 此是由孝弟可以至仁否?」 曰:「非也. 謂行仁自孝弟始. 蓋孝弟是仁之一事, 謂之行仁之本則可, 謂之是仁之本則不可. 蓋仁是性(一作本.)也. 孝弟是用也. 性中只有仁義禮智四者, 幾曾有孝弟來?趙本作幾曾有許多般數來? 仁主於愛, 愛莫大於愛親. 故曰:『孝弟也者, 其爲仁之本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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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 孔子未嘗許人以仁. 或曰:「稱管仲『如其仁』, 何也?」 曰:「此聖人闡幽明微之道. 只爲子路以子糾之死, 管仲不死爲未仁, 此甚小却管仲, 故孔子言其有仁之功. 此聖人言語抑揚處, 當自理會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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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 問「克伐怨慾不行, 可以爲仁.」 曰:「人無克伐怨慾四者, 便是仁也. 只爲原憲著一箇『不行』, 不免有此心, 但不行也, 故孔子謂『可以爲難』. 此孔子著意告原憲處, 欲他有所啓發. 他承當不得, 不能再發問也. 孔門如子貢者, 便能曉得聖人意, 且如曰:『女以予爲多學而識之歟?』 對曰:「然.』便復問曰:『非歟?』 孔子告之曰:『非也. 予一以貫之.』 原憲則不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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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 問:「仁與心何異?」 曰:「心是所主處, 仁是就事言.」 曰:「若是, 則仁是心之用否?」 曰:「固是. 若說仁者心之用, 則不可. 心譬如身, 四端如四支. 四支固是身所用, 只可謂身之四支. 如四端固具於心, 然亦未可便謂之心之用.」 或曰:「譬如五穀之種, 必待陽氣而生.」 曰:「非是. 陽氣發處, 却是情也. 心譬如穀種, 生之性便是仁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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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 問:「四端不及信,何也?」 曰:「性中只有四端, 却無信. 爲有不信, 故有信字. 且如今東者自東, 西者自西, 何用信字? 只爲有不信, 故有信字.」 又問:「莫在四端之間?」 曰:「不如此說. 若如此說時, 只說一箇義字亦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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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 問:「忠恕可貫道否?」 曰:「忠恕固可以貫道, 但子思恐人難曉, 故復於中庸降一等言之, 曰『忠恕違道不遠』. 忠恕只是體用, 須要理會得.」 又問:「恕字, 學者可用功否?」 曰:「恕字甚大, 然恕不可獨用, 須得忠以爲體. 不忠, 何以能恕? 看忠恕兩字, 自見相爲用處. 孔子曰:『君子之道四, 丘未能一焉.』恕字甚難. 孔子曰:『有一言可以終身行之者, 其恕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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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 問:「人有以『君子敬而無失與人』爲一句, 是否?」 曰:「不可. 敬是持己, 恭是接人. 與人恭而有禮, 言接人當如此也. 近世淺薄, 以相懽狎爲相與, 以無圭角爲相懽愛, 如此者安能久? 若要久, 須是恭敬. 君臣朋友, 皆當以敬爲主也. 比之上六曰:『比之无首凶.』 象曰:『比之无首, 无所終也.』 比之有首, 尙懼无終, 旣无首, 安得有終? 故曰『无所終也』. 比之道, 須當有首.」 或曰:「君子淡以成, 小人甘以壞.」 曰:「是也. 豈有甘而不壞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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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 問:「『出門如見大賓, 使民如承大祭.』 方其未出門·未使民時, 如何?」 曰:「此『儼若思』之時也. 當出門時, 其敬如此, 未出門時可知也. 且見乎外者, 出乎中者也. 使民出門者, 事也. 非因是事上方有此敬, 蓋素敬也. 如人接物以誠, 人皆曰誠人, 蓋是素來誠, 非因接物而始有此誠也. 儼然正其衣冠, 尊其瞻視, 其中自有箇敬處. 雖曰無狀, 敬自可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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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 問:「人有專務敬以直內, 不務方外, 何如?」 曰:「有諸中者, 必形諸外. 惟恐不直內, 內直則外必方.」&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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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 敬是閑邪之道. 閑邪存其誠. 雖是兩事, 然亦只是一事. 閑邪則誠自存矣. 天下有一箇善, 一箇惡. 去善卽是惡, 去惡卽是善. 譬如門, 不出便入, 豈出入外, 更別有一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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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 義還因事而見否? 曰:「非也. 性中自有.」 或曰:「無狀可見.」 曰:「說有便是見, 但人自不見, 昭昭然在天地之中也. 且如性, 何須待有物方指爲性? 性自在也. 賢所言見者事, 某所言見者理.」如口不見而彰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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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 人多說某不敎人習擧業, 某何嘗不敎人習擧業也? 人若不習擧業而望及第, 却是責天理而不修人事. 但擧業, 旣可以及第卽已, 若更去上面盡力求必得之道, 是惑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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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 人注擬差遣, 欲就主簿者. 問其故, 則曰責輕於尉. 某曰:「却是尉責輕. 尉只是捕盜, 不能使民不爲盜. 簿佐令以治一邑, 使民不爲盜, 簿之責也, 豈得爲輕?」 或問:「簿佐令者也, 簿所欲爲, 令或不從, 奈何?」 曰:「當以誠意動之. 今令與簿不和, 只是爭私意. 令是邑之長, 若能以事父兄之道事之, 過則歸己, 善則惟恐不歸於令, 積此誠意, 豈有不動得人?」 問:「授司理, 如何?」 曰:「甚善. 若能充其職, 可使一郡無寃民也.」 「幙官言事不合, 如之何?」 曰:「必不得已, 有去而已. 須權量事之大小, 事大於去, 則當去; 事小於去, 亦不須去也. 事大於爭, 則當爭, 事小於爭, 則不須爭也. 今人只被以官爲業, 如何去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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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 人有實無學而氣蓋人者, 其氣一作稟. 有剛柔也. 故强猛者當抑之, 畏縮者當充養之. 古人佩韋弦之戒, 正爲此耳. 然剛者易抑, 如子路, 初雖聖人亦被他陵, 後來旣知學, 便却移其剛來克己甚易. 畏縮者氣本柔ㅡ 須索勉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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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 藻鑑人物, 自是人才有通悟處, 學不得也. 張子厚善鑑裁, 其弟天褀學之, 便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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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 問:「學何以有至覺悟處?」 曰:「莫先致知. 能致知, 則思一日愈明一日, 久而後有覺也. 學而無覺, 則何益矣? 又奚學爲? 『思曰睿, 睿作聖.』纔思便睿, 以至作聖, 亦是一箇思. 故曰:『勉强學問, 則聞見博而智益明.』」 又問:「莫致知與力行兼否. 曰:「爲常人言纔知得非禮不可爲, 須用勉强, 至於知穿窬不可爲, 則不待勉强, 是知亦有深淺也. 古人言樂循理之謂君子. 若勉强, 只是知循理, 非是樂也. 纔到樂時, 便是循理爲樂, 不循理爲不樂, 何苦而不循理. 自不須勉强也. 若夫聖人不勉而中, 不思而得. 此又上一等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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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 問:「張旭學草書, 見擔夫與公主爭道, 及公孫大娘舞劍, 而後悟筆法, 莫是心常思念至此而感發否?」 曰:「然. 須是思方有感悟處. 若不思, 怎生得如此? 然可惜張旭留心於書, 若移此心於道, 何所不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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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 「思曰睿」, 思慮久後, 睿自然生. 若於一事上思末得, 且別換一事思之, 不可專守著這一事. 蓋人之知識, 於這裏蔽著, 雖强思亦不通也.一本此下云:「或問思一事, 或泛及佗事, 莫是心不專否? 曰:「心若專, 怎生解及別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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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 與學者語, 正如扶醉人, 東邊扶起却倒向西邊, 西邊扶起却倒向東邊, 終不能得佗卓立中途.&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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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 古之學者一, 今之學者三, 異端不與焉. 一曰文章之學, 二曰訓詁之學, 三曰儒者之學. 欲趨道, 舍儒子之學不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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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 今之學者有三弊: 一溺於文章, 二牽於訓詁, 三惑於異端. 苟無此三者, 則將何歸? 必趨於道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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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 或曰:「人問某以學者當先識道之大本, 道之大本如何求? 某告之以君臣父子夫婦兄弟朋友, 於此五者上行樂處便是.」 曰:「此固是. 然怎生地樂? 勉强樂不得, 須是知得了, 方能樂得. 故人力行, 先須要知. 非特行難, 知亦難也. 書曰:『知之非艱, 行之惟艱.』 此固是也, 然知之亦自艱. 譬如人欲往京師, 必知是出那門, 行那路, 然後可往. 如不知, 雖有欲往之心, 其將何之? 自古非無美材能力行者, 然鮮能明道, 以此見知知亦難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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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 問: 「忠信進德之事固可勉强, 然致知甚難.」 曰:「子以誠敬爲可勉强, 且恁地說. 到底, 須是知了方行得. 若不知, 只是覰却堯學他行事. 無堯許多聰明叡智, 怎生得如他動容周旋中禮? 有諸中, 必形諸外. 德容安可妄學? 如子所言, 是篤信而固守之, 非固有之也. 且如中庸九經, 修身也, 尊賢也, 親親也. 堯典『克明峻德, 以親九族』. 親親本合在尊賢上, 何故却在下? 須是知所以親親之道方得. 未致知, 便欲誠意, 是躐等也. 學者固當勉强, 然不致知, 怎生行得? 勉强行者, 安能持久. 除非燭理明, 自然樂循理. 性本善, 循理而行是順理事, 本亦不難. 但爲人不知, 旋安排著, 便道難也. 知有多少般數, 煞有深淺. 向親見一人, 曾爲虎所傷, 因言及虎, 神色便變. 傍有數人, 見佗說虎, 非不知虎之猛可畏, 然不如佗說了有畏懼之色, 蓋眞知虎者也. 學者深知亦如此. 且如膾炙, 貴公子與野人莫不皆知其美, 然貴人聞著便有欲嗜膾炙之色, 野人則不然. 學者須是眞知, 纔知得是, 便泰然行將去也. 某年二十時, 解釋經義, 與今無異. 然思今日, 覺得意味與少時自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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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6 信有二般: 有信人者, 有自信者. 如七十子於仲尼, 得佗言語, 便終身守之, 然未必知道這箇怎生是, 怎生非也. 此信於人者也. 學者須要自信, 旣自信, 怎生奪亦不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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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7 或問:「進修之術何先?」 曰:「莫先於正心誠意. 誠意在致知, 『致知在格物』. 格, 至也. 如『祖考來格』之格. 凡一物上有一理, 須是窮致其理. 窮理亦多端: 或讀書, 講明義理; 或論古今人物, 別其是非. 或應接事物而處其當. 皆窮理也.」 或問:「格物須物物格之, 還只格一物而萬理皆知?」 曰:「怎生便會該通? 若只格一物便通衆理. 雖顔子亦不敢如此道. 須是今日格一件, 明日又格一件, 積習旣多, 然後脫然自有貫通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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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8 涵養須用敬, 進學則在致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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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9 問:「人有志於學, 然智識蔽固, 力量不至, 則如之何?」 曰:「只是致知. 若致知, 則智識當自漸明, 不曾見人有一件事終思不到也. 智識明, 則力量自進.」 問曰:「何以致知?」 曰:「在明理. 或多識前言往行, 識之多則理明, 然人全在勉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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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0 士之於學也, 有農夫之耕. 農夫不耕則無所食, 無所食則不得生. 士之於學也, 其可一日舍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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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1 學者言入乎耳, 必須著乎心, 見乎行事. 如只聽佗人言, 却似說他人事, 己無所與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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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2 問:「學者須志於大, 如何?」 曰:「志無大小. 且莫說道, 將第一等讓與別人, 且做第二等. 才如此說, 便是自棄, 雖與不能居仁由義者差等不同, 其自小一也. 言學便以道爲志, 言人便以聖爲志. 自謂不能者, 自賊者也; 謂其君不能者, 賊其君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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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3 或問:「人有恥不能之心, 如何?」 曰:「人恥其不能而爲之, 可也. 恥其不能而揜藏之, 不可也.」 問:「技藝之事, 恥己之不能, 如何?」 曰:「技藝不能, 安足恥? 爲士者, 當知道. 己不知道, 可恥也. 爲士者當博學, 己不博學, 一本無「知道」已下至此十九字, 但云:「博學守約己不能之則.」 可恥也. 恥之如何, 亦曰勉之而已, 又安可嫉人之能而諱己之不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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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4 學欲速不得, 然亦不可怠. 纔有欲速之心, 便不是學. 學是至廣大的事, 豈可以迫切之心爲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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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5 問:「敬還用意否?」 曰:「其始安得不用意? 若能一無此字. 不用意, 却是都無事了.」 又問:「敬莫是靜否?」 曰:「纔說靜, 便入於釋氏之說也. 不用靜字, 只用敬字. 纔說著靜字, 便是忘也. 孟子曰:『必有事焉而勿正, 心勿忘, 勿助長也.』 必有事焉, 便是心勿忘; 勿正, 便是勿助長.」&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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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6 問:「至誠可以蹈水火, 有此理否?」 曰:「有之.」 曰:「列子言商丘開之事, 有乎?」 曰:「此是聖人之道不明後, 莊·列之徒各以私智探測至理而言也.」 曰:「巫師亦能如此, 誠邪? 欺邪?」 曰:「此輩往往有術, 常懷一箇欺人之心, 更那裏得誠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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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7 或問:「獨處一室, 或行闇中, 多有驚懼, 何也?」 曰:「只是燭理不明. 若能燭理, 則知所懼者妄, 又何懼焉? 有人雖知此, 然不免懼心者, 只是氣不充. 須是涵養久, 則氣充, 自然物動不得. 然有懼心, 亦是敬不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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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8 問:「世言鬼神之事, 雖知其無, 然不能無疑懼, 何也?」 曰:「此只是自疑爾.」曰:「如何可以曉悟其理?」 曰:「理會得精氣爲物·遊魂爲變·與原始要終之說, 便能知也. 須是於原字上用工夫.」 或曰:「遊魂爲變, 是變化之變否?」 曰:「旣是變, 則存者亡, 堅者腐, 更無物也. 鬼神之道, 只恁說與賢, 雖會得亦信不過, 須是自得也.」 或曰:「何以得無恐懼?」 曰:「須是氣定, 自然不惑. 氣未充, 要强不得.」因說與長老游山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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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9 人語言緊急, 莫是氣不定否? 曰:「此亦當習. 習到言語自然緩時, 便是氣質變也. 學至氣質變, 方是有功. 人只是一箇習. 今觀儒臣自有一般氣象, 武臣自有一般氣象, 貴戚自有一般氣象, 不成生來便如此? 只是習也. 某舊嘗進說於主上及太母, 欲令上於一日之中親賢士大夫之時多, 親宦官宮人之時少, 所以涵養氣質, 薰陶德性.」&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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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0 或問:「人或倦怠, 豈志不立乎?」 曰:「若是氣體, 勞後須倦. 若是志, 怎生倦得? 人只爲氣勝志, 故多爲氣所使. 如人少而勇, 老而怯, 少而廉, 老而貪, 此爲氣所使者也. 若是志勝氣時, 志旣一定, 更不可易. 如曾子易簀之際, 其氣之微可知, 只爲他志已定, 故雖死生許大事, 亦動他不得. 蓋有一絲髮氣在, 則志猶在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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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1 問:「人之燕居, 形體怠惰, 心不慢, 可否?」 曰:「安有箕踞而心不慢者? 昔呂與叔六月中來緱氏, 閒居中, 某嘗窺之, 必見其儼然危坐, 可謂敦篤矣. 學者須恭敬, 但不可令拘迫, 拘迫則難久矣.」 尹子曰:「嘗親聞此, 乃謂劉質夫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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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2 昔呂與叔嘗問爲思慮紛擾, 某答以但爲心無主, 若主於敬, 則自然不紛擾. 譬如以一壺水 投於水中, 壺中旣實, 雖江湖之水, 不能入矣. 曰:「若思慮果出於正, 亦無害否?」 曰:「且如在宗廟則主敬, 朝廷主莊, 軍旅主嚴, 此是也: 如發不以時, 紛然無度, 雖正亦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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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3 問:「游宣德云:『人能戒愼恐懼於不覩不聞之時, 則無聲無臭之道可以馴致.』 此說如何?」 曰:「馴致漸進也, 然此亦大綱說, 固是自小以致大, 自修身可以至於盡性至命; 然其間有多少般數, 其所以至之之道當如何? 荀子曰:『始乎爲士, 終乎爲聖人.』 今人學者須讀書, 纔讀書便望爲聖賢, 然中間至之之方, 更有多少. 荀子雖能如此說, 却以禮義爲僞, 性爲不善, 佗自情性尙理會不得, 怎生到得聖人? 大抵以堯所行者欲力行之, 以多聞多見取之, 其所學者皆外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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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4 問:「人有日誦萬言, 或妙絶技藝, 此可學否?」 曰:「不可. 大凡所受之才, 雖可勉强, 止可少進, 而鈍者不可使利也. 惟理可進. 除是積學旣久, 能變得氣質, 則愚必明, 柔必强. 蓋大賢以下卽論才, 大賢以上更不論才. 聖人與天地合德, 日月合明. 六尺之軀, 能有多少技藝? 人有身, 須用才; 聖人忘己, 更不論才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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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5 問:「人於議論, 多欲己直, 無含容之氣, 是氣不平否?」 曰:「固是氣不平, 亦是量狹. 人量隨識長, 亦有人識高而量不長者, 是識實未至也. 大凡別事人都强得, 惟識量不可强. 今人有斗筲之量, 有釜斛之量, 有鐘鼎之量, 有江河之量. 江河之量亦大矣, 然有涯, 有涯亦有時而滿, 惟天地之量則無滿. 故聖人者, 天地之量也. 聖人之量, 道也. 常人之有量者, 天資也. 天資有量者, 須有限. 大抵六尺之軀, 力量只如此, 雖欲不滿, 不可得. 且如人有得一薦而滿者, 有得一官而滿者, 有改京官而滿者, 有入兩府而滿者, 萬雖有先後, 然卒不免. 譬如器盛物, 初滿時尙可以蔽護, 更滿則必出. 此天資之量, 非知道者也. 昔王隨甚有器量, 仁廟賜飛白書曰:『王隨德行, 李淑文章.』 當時以德行稱, 名望甚重; 及爲相, 有一人求作三路轉運使, 王薄之, 出鄙言, 當時人皆驚怪. 到這裏, 位高後便動了, 人之量只如此. 古人亦有如此者多. 如鄧艾位三公, 年七十, 處得甚好, 及因下蜀有功, 便動了, 言姜維云云. 謝安聞謝玄破苻堅, 對客圍棋, 報至不喜, 及歸折屐齒, 强終不得也. 更如人大醉後益恭謹者, 只益恭便是動了, 雖與放肆者不同, 其爲酒所動一也. 又如貴公子位益高, 益卑謙, 只卑謙便是動了, 雖與驕傲者不同, 其爲位所動一也. 然惟知道者, 量自然宏大, 不勉强而成. 今人有所見卑下者, 無佗, 亦是識量不足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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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6 人纔有意於爲公, 便是私心. 昔有人典選, 其子弟係磨勘, 皆不爲理, 此乃是私心. 人多言古時用直不避嫌得, 後世用此不得. 自是無人, 豈時無時?因言少師典擧, 明道薦才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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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7 聖人作事甚宏裕. 今人不知義理者, 更不須說, 纔知義理便迫窄. 若聖人, 則綽綽有餘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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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8 問:「觀物察己, 還因見物, 反求諸身否?」 曰:「不必如此說. 物我一理, 纔明彼卽曉此, 合內外之道也. 語其大, 至天地之高厚; 語其小, 至一物之所以然. 學者皆當理會.」 &amp;lt;br/&amp;gt;&lt;br /&gt;
물었다. &amp;quot;사물을 관찰하고 스스로를 돌아봄에 사물을 이해함에 인하여서 도리어 스스로를 구하는 것 아닙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답했다. &amp;quot;반드시 이러한 설과 같을 필요는 없다. 사물과 나는 하나의 이치가 있으니 ‘저것을 훤히 알게 되면 이것이 명료해지니 안과 밖의 도를 합해야 한다. 그것은 큰 측면에서 말하자면 천지의 높고 두터움에 이르는 것이고, 작은 측면에서 말하자면 한 사물의 그러한 까닭에 이르는 것이다. 배우는 자는 마땅히 이해해야 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又問:「致知, 先求之四端, 如何.」 曰:「求之性情, 固是切於身. 然一草一木皆有理, 須是察.」&amp;lt;br/&amp;gt;&lt;br /&gt;
또 물었다. &amp;quot;치지함에 먼저 사단을 구하는 것은 어떻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답했다. &amp;quot;성정을 구함은 진실로 스스로에게 절실한 것이다. 그러나 하나의 초목에도 리理가 있으니 모름지기 이것을 살펴봐야 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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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9 觀物理以察己, 旣能燭理, 則無往而不識.&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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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0 天下物皆可以理照, 有物必有則, 一物須有一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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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1 窮理盡性至命, 只是一事. 纔窮理便盡性, 纔盡性便至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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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2 聲色臭味四字, 虛實一般. 凡物有形必有此四者, 意言象數亦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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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3 爲人處世間, 得見事無可疑處, 多少快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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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4 問:「學者不必同, 如仁義忠信之類, 只於一字上求之, 可否?」 曰:「且如六經, 則各自有箇蹊轍, 及其造道, 一也. 仁義忠信只是一體事, 若於一事上得之, 其佗皆通也. 然仁是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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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5 問:「人之學, 有覺其難而有退志, 則如之何?」 曰:「有兩般: 有思慮苦而志氣倦怠者, 有憚其難而止者. 向嘗爲之說: 今人之學, 如登山麓, 方其易處, 莫不闊步, 及到難處便止, 人情是如此. 山高難登, 是有定形, 實難登也; 聖人之道, 不可形象, 非實難然也, 人弗爲耳. 顔子言『仰之彌高, 鑽之彌堅』, 此非是言聖人高遠實不可及, 堅固實不可入也, 此只是譬喩, 却無事, 大意却是在『瞻之在前, 忽焉在後』上.」 又問:「人少有得而遂安者, 如何?」 曰:「此實無所得也. 譬如以管窺天, 乍見星斗燦爛, 便謂有所見, 喜不自勝, 此終無所得. 若有大志者, 不以管見爲得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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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6 問:「家貧親老, 應擧求仕, 不免有得失之累, 何修可以免此?」 曰:「此只是志不勝氣. 若志勝, 自無此累. 家貧親老, 須用祿仕, 然得之不得爲有命.」 曰:「在己固可, 爲親奈何?」 曰:「爲己爲親, 也只是一事. 若不得, 其如命何! 孔子曰:『不知命無以爲君子.』 人苟不知命, 見患難必避, 遇得喪必動, 見利必趨, 其何以爲君子! 然聖人言命, 蓋爲中人以上者設, 非爲上知者言也. 中人以上, 於得喪之際, 不能不惑, 故有命之說, 然後能安. 若上智之人, 更不言命, 惟安於義; 借使求則得之, 然非義則不求, 此樂天者之事也. 上智之人安於義, 中人以上安於命, 乃若聞命而不能安之者, 又其每下者也.」 孟子曰:「求之有道, 得之有命.」 求之雖[須]有道, 奈何得之須有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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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7 問:「前世所謂隱者, 或守一節, 或敦一行, 然不知有知道否?」 曰:「若知道, 則不肯守一節一行也. 如此等人, 鮮明理, 多取古人一節事專行之. 孟子曰:『服堯之服, 行堯之行.』 古人而殺一不義, 雖得天下不爲, 則我亦殺一不義, 雖得天下不爲. 古人有高尙隱逸, 不肯就仕, 則我亦高尙隱逸不仕. 如此等, 則放效前人所爲耳, 於道鮮自得也. 是以東漢尙名節, 有雖殺身不悔者, 只爲不知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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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8 問:「方外之士有人來看他, 能先知者, 有諸?」因問王子眞事. 陳本注云:「伊川一日入嵩山, 王佺己候於松下. 問何以知之? 曰: 去年已有消息來矣. 蓋先生前一年嘗欲往, 以事而止.」 曰:「有之. 向見嵩山董五經能如此.」 問:「何以能爾?」 曰:「只是心靜, 靜而後能照.」 又問:「聖人肯爲否?」 曰:「何必聖賢? 使釋氏稍近道理者, 便不肯爲. 釋氏嘗言菴中坐, 却見菴外事, 莫是野狐精. 釋子猶不肯爲, 况聖人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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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9 問:「神仙之說有諸?」 曰:「不知如何. 若說白日飛昇之類則無, 若言居山林間, 保形鍊氣以延年益壽, 則有之. 譬如一爐火, 置之風中則易過, 置之密室則難過, 有此理也.」 又問:「揚子言:『聖人不師仙, 厥術異[義]也.』 聖人能爲此等事否?」 曰:「此是天地間一賊, 若非竊造化之機, 安能延年? 使聖人肯爲, 周·孔爲之久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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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0 問:「惡外物, 如何?」 曰:「是不知道者也. 物安可惡? 釋氏之學便如此. 釋氏要屛事不問. 這事是合有邪? 合無邪? 若是合有, 又安可屛? 若是合無, 自然無了, 更屛什麽? 彼方外者苟且務靜, 乃遠迹山林之間, 蓋非理明者也. 世方以爲高, 惑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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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1 釋氏有出家出世之說. 家本不可出. 却爲他不父其父, 不母其母, 自逃去, 固可也. 至於世, 則怎生出得. 旣道出世, 除是不戴皇天, 不履后土始得. 然又却渴飮而飢食, 戴天而履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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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2 問:「某嘗讀華嚴經, 第一眞空絶相觀, 第二事理無礙觀, 第三事事無礙觀, 譬如鏡燈之類, 包含萬象, 無有窮盡. 此理如何?」 曰:「只爲釋氏要周遮, 一言以蔽之, 不過曰萬理歸於一理也.」 又問:「未知所以破佗處.」 曰:「亦未得道他不是. 百家諸子箇箇談仁談義, 只爲他歸宿處不是, 只是箇自私. 爲輪回生死, 却爲釋氏之辭善遁, 纔窮著他, 便道我不爲這箇, 到了寫在策子上, 怎生遁得? 且指他淺近處, 只燒一文香, 便道我有無窮福利, 懷却這箇心, 怎生事神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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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3 釋氏言成住壞空, 便是不知道. 只有成壞, 無住空. 且如草木初生旣成, 生盡便枯壞也. 他以謂如木之生, 生長旣足却自住, 然後却漸漸毁壞. 天下之物, 無有住者. 嬰兒一生, 長一日便是減一日, 何嘗得住? 然氣體日漸長大, 長的自長, 減的自減, 自不相干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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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4 問釋氏理障之說. 曰:「釋氏有此說, 謂旣明此理, 而又執持是理, 故爲障. 此錯看了理字也. 天下只有一箇理, 旣明此理, 夫復何障? 若以理爲障, 則是己與理爲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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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5 今之學禪者, 平居高談性命之際, 至於世事, 往往直有都不曉者, 此只是實無所得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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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6 問:「釋氏有一宿覺言下覺之說, 如何?」 曰:「何必浮圖, 孟子嘗言覺字矣. 曰『以先知覺後知, 以先覺覺後覺』, 知是知此事, 覺是覺於理. 古人云:『共君一夜話, 勝讀十年書.』 若於言下卽悟, 何啻讀十年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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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7 問:「明道先生云:『昔之惑人也, 乘其迷暗; 今之入人也, 因其高明.』 旣曰高明, 又何惑乎?」 曰:「今之學釋氏者, 往往皆高明之人, 所謂『知者過之』也. 然所謂高明, 非中庸所謂『極高明』. 如『知者過之』, 若是聖人之知, 豈更有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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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8 問:「世之學者多入於禪, 何也?」 曰:「今人不學則己, 如學焉, 未有不歸於禪也. 却爲佗求道未有所得, 思索旣窮, 乍見寬廣處, 其心便安於此.」 曰:「是可反否?」 曰:「深固者難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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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9 問:「西銘何如?」 曰:「此橫渠文之粹者也.」 曰:「充得盡時如何?」 曰:「聖人也.」 「橫渠能充盡否?」 曰:「言有多端, 有有德之言, 有造道之言. 有德之言說自已事, 如聖人言聖人事也. 造道之言則知足以知此, 如賢人說聖人事也. 橫渠道儘高, 言儘醇, 自孟子後儒者, 都無佗見識.」&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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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0 問:「橫渠之書, 有迫切處否?」 曰:「子厚謹嚴, 纔謹嚴, 便有迫切氣象, 無寬舒之氣. 孟子却寬舒, 只是中間有些英氣, 纔有英氣, 便有圭角. 英氣甚害事. 如顔子便渾厚不同. 顔子去聖人, 只毫髮之間. 孟子大賢, 亞聖之次也.」 或問:「英氣[氣象]於甚處見?」 曰:「但以孔子之言比之, 便見. 如水與水精非不光, 比之玉, 自是有溫潤含蓄氣象, 無許多光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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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1 問:「邵堯夫能推數, 見物壽長短終, 有此理否?」 曰:「固有之.」 又[人]問:「或言人壽但得一百二十數, 是否?」 曰:「固是, 此亦是大綱數, 不必如此. 馬牛得六十, 按皇極經世, 當作三十. 猫犬得十二, 燕雀得六年之類, 蓋亦有過不及.」 又問:「還察形色? 還以生下日數推考?」 曰:「形色亦可察, 須精方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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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2 邵堯夫數法出於李挺之, 至堯夫推數方及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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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3 邵堯夫臨終時, 只是諧謔, 須臾而去. 以聖人觀之, 則[此]亦未是, 蓋猶有意也. 比之常人, 甚懸絶矣. 他疾甚革, 某往視之, 因譬之曰:「堯夫平日所學, 今日無事否?」 他氣微不能答. 次日見之, 却有聲如絲髮來, 大答云:「你道生姜樹上生, 我亦只得依你說.」 是時, 諸公都在廳上議後事, 各欲遷葬城中. 堯夫己自爲塋. 佗在房間便聞得, 令人喚大郞來云:「不得遷葬.」 衆議始定. 又諸公恐喧他, 盡出外說話, 佗皆聞得. 一人云: 有新報云云, 堯夫問有甚事? 曰有某事. 堯夫曰:「我將爲收却幽州也.」 以他人觀之, 便以爲怪, 此只是心虛而明, 故聽得. 問曰:「堯夫未病時不如此, 何也?」 曰:「此只是病後氣將絶, 心無念慮, 不昏, 便如此.」 又問:「釋氏臨終, 亦先知死, 何也?」 曰:「只是一箇不動心. 釋氏平生只學這箇事, 將這箇做一件大事. 學者不必學他, 但燭理明, 自能之. 只如邵堯夫事, 佗自如此, 亦豈嘗學也? 孔子曰:『未知生, 焉知死?』 人多言孔子不告子路, 此乃深告之也. 又曰:『原始要終, 故知死生之說.』 人能原始, 知得生理, 一作所以生. 更能要終, 知得死理. 一作所以死. 若不明得, 便雖萬般安排著, 亦不濟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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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4 張子厚罷禮官, 歸過洛陽相見. 某問云:「在禮院, 有甚職事?」 曰:「多爲禮房檢正所奪, 只定得數箇諡, 幷龍女衣冠.」 問:「如何定龍女衣冠?」 曰:「請依品秩.」 曰:「若依某當是事, 必不如此處置.」 曰:「如之何?」 曰:「某當辨云, 大河之塞, 天地之靈, 宗廟之祐, 社稷之福, 與吏士之力[功], 不當歸功水獸. 龍, 獸也. 不可衣人衣冠.」 子厚以爲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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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5 問:「荊公可謂得君乎?」 曰:「後世謂之得君可也, 然荊公之智識, 亦自能知得. 如表云:『忠不足以信上, 故事必待於自明; 智不足以破姦, 故人與之爲敵.』 智不破姦, 此則未然. 若君臣深相知, 何待事事使之辨明也? 擧此一事便可見.」 曰:「荊公『勿使上知』之語, 信乎?」 曰:「須看他當時因甚事說此話. 且如作此事當如何, 更須詳審, 未要令上知之. 又如說一事, 未甚切當, 更須如何商量體察, 今且勿令上知. 若此類, 不成是欺君也? 凡事未見始末, 更切子細, 反復推究方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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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6 人之有寤寐, 猶天之有晝夜. 陰陽動靜, 闔闢之理也. 如寤寐, 須順陰陽始得. 問:「人之寐何也?」 曰:「人寐時, 血氣皆聚於內, 如血歸肝之類.」 今人不睡者多損肝.&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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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7 問:「魂魄何也?」 曰:「魂只是陽, 魄只是陰. 魂氣歸於天, 體魄歸於地是也. 如道家三魂七魄之說, 妄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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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8 或曰:「傳記有言, 太古之時, 人有牛首蛇身者, 莫無此理否?」 曰:「固是, 旣謂之人, 安有此等事? 但有人形似鳥喙, 或牛首者耳. 荀子中自說.」 問:「太古之時, 人還與物同生否?」 曰:「同.」 「莫是絶氣爲人, 繁氣爲蟲否?」 曰:「然. 人乃五行之秀氣, 此是天地淸明純粹氣所生也.」 或曰:「人初生時, 還以氣化否?」 曰:「此必燭理, 當徐論之. 且如海上忽露出一沙島, 便有草木生. 有土而生草木, 不足怪. 旣有草木, 自然禽獸生焉.」 或曰:「先生語錄中云:『焉知海島上無氣化之人?』如何?」  曰:「是. 近人處固無, 須極遠處有, 亦不可知.」 曰:「今天下未有無父母之人. 古有氣化, 今無氣化, 何也?」 曰:「有兩般. 有全是氣化而生者, 若腐草爲螢是也. 旣是氣化, 到合化時自化. 有氣化生之後而種生者. 且如人身上著新衣服, 過幾日, 便有蟣蝨生其間, 此氣化也. 氣旣化後, 更不化, 便以種生去. 此理甚明.」 或問:「宋齊丘化書云:『有無情而化爲有情者, 有有情而化爲無情者. 無情而化爲有情者, 若楓樹化爲老人是也. 有情而化爲無情者, 如望夫化爲石是也.』 此語如何?」 曰:「莫無此理. 楓木爲老人, 形如老人也, 豈便變爲老人? 川中有蟬化爲花, 蚯蚓化爲百合, 如石蟹, 石燕, 石人之類有之. 固有此理. 某在南中時, 聞有採石人, 因採石石陷, 遂在石中, 幸不死, 飢甚, 只取石膏食之. 不如幾年後, 因別人復來採石, 見此人在石中, 引之出, 漸覺身硬, 纔出, 風便化爲石. 此無可怪, 蓋有此理也. 若望夫石, 只是臨江山有石如人形者. 今天下凡江邊有石立者, 皆呼爲望夫石.」 如呼馬鞍牛頭之類, 天下同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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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9 問:「上古人多壽, 後世不及古, 何也? 莫是氣否?」 曰:「氣便是命也.」 曰:「今人不若古人壽, 是盛衰之理歟?」 曰:「盛衰之運, 卒難理會. 且以歷代言之, 二帝·三王爲盛, 後世爲衰. 一代言之, 文·武·成·康爲盛, 幽·厲·平·桓爲衰. 以一君言之, 開元爲盛, 天寶爲衰. 以一歲, 則春夏爲盛, 秋冬爲衰. 以一月, 則上旬爲盛, 下旬爲衰. 以一日, 則寅卯爲盛, 戌亥爲衰. 一時亦然. 如人生百年, 五十以前爲盛, 五十以後爲衰. 然有衰而復盛者, 有衰而不復反者. 若擧大運而言, 則三王不如五帝之盛, 兩漢不如三王之盛, 又其下不如漢之盛. 至其中間, 又有多少盛衰. 如三代衰而漢盛, 漢衰而魏盛, 此是衰而復盛之理. 譬如月旣晦則再生, 四時往復來也. 若論天地之大運, 擧其大體而言, 則有日衰削之理. 如人生百年, 雖赤子才生一日, 便是減一日也. 形體日自長, 而數日自減, 不相害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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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0 天下有多少才, 只爲道不明於天下, 故不得有所成就. 且古者「興於詩, 立於禮, 成於樂」, 如今人怎生會得? 古人於詩, 如今人歌曲一般, 雖閭巷童稚, 皆習聞其說而曉其義, 故能興起於詩. 後世, 老師宿儒尙不能曉其義, 怎生責得學者? 是不得興於詩也. 古禮旣廢, 人倫不明, 以至治家皆無法度, 是不得立於禮也. 古人有歌咏以養其性情, 聲音以養其耳, 舞蹈以養其血脈. 今皆無之, 是不得成於樂也. 古之成材也易, 今之成材也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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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1 今習俗如此不美, 然人却不至大故薄惡者, 只是爲善在人心者不可忘也. 魏鄭公言:「使民澆漓, 不復返朴, 今當爲鬼爲魅.」 此言甚是. 只爲秉彝在人, 雖俗甚惡, 亦滅不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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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2 蘇季明問:「中之道與喜怒哀樂未發謂之中, 同否?」 曰:「非也. 喜怒哀樂未發是言在中之義, 只一箇中字, 但用不同.」 &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중中의 도道는 [「중용」의]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지 않은 것을 중中이라고 한다'[의 중中과] 같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아니다.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지 않았다'[의 중中은] '속에 있다(在中)'는 뜻이니, 하나의 중中자지만 쓰임이 다르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或曰:「喜怒哀樂未發之前求中, 可否?」 曰:「不可. 旣思於喜怒哀樂未發之前求之, 又却是思也. 旣思卽是已發.&amp;lt;sub&amp;gt;思與喜怒哀樂一般.&amp;lt;/sub&amp;gt; 纔發便謂之和, 不可謂之中也.」&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전에 중中을 구하는 것이 가능합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안 된다.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전에 구할 것을 이미 생각한 것도 생각한 것이다. 생각한 이상 이미 발현된 것(已發)이다.&amp;lt;sub&amp;gt;생각과 희노애락은 마찬가지이다.&amp;lt;/sub&amp;gt; 발현되기만 하면 화和라고 하니, 중中이라고 해서는 안 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又問:「呂學士言: 『當求於喜怒哀樂未發之前.』 信斯言也, 恐無著摸, 如之何而可?」 曰:「看此言如何地下. 若言存養於喜怒哀樂未發之時, 則可; 若言求中於喜怒哀樂未發之前, 則不可.」&amp;lt;br/&amp;gt;&lt;br /&gt;
또 물었다. &amp;quot;여학사는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전에 구해야 한다'고 말했는데, 이 말대로라면 손쓸 곳이 없을 것 같으니,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이 말이 어떻게 행해지는 지 봐라. 만약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지 않았을 때 존양한다'고 말한다면 괜찮지만, '희노애락이 아직 발하기 전에 중中을 구한다'고 말하면 안 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又問:「學者於喜怒哀樂發時固當勉强裁抑, 於未發之前當如何用功?」 曰:「於喜怒哀樂未發之前, 更怎生求? 只平日涵養便是. 涵養久, 則喜怒哀樂發自中節.」 &amp;lt;br/&amp;gt;&lt;br /&gt;
또 물었다. &amp;quot;배우는 자는 희노애락이 발현됐을 때 진실로 애써 힘쓰고 억제해야겠지만, 아직 발현되기 전에는 어떻게 노력해야 합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전에 달리 무엇을 구하겠는가? 그저 평소처럼 함양하면 된다. 함양이 오래되면 희노애락이 발현됨에 저절로 절도에 맞을 것이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或曰:「有未發之中. 有旣發之中.」 曰:「非也. 旣發時, 便是和矣. 發而中節, 固是得中,&amp;lt;sub&amp;gt;時中之類.&amp;lt;/sub&amp;gt; 只爲將中和來分說, 便是和也.」&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지 않았을 때의 중中이 있고, [희노애락이] 발현된 뒤의 중中이 있습니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아니다. [희노애락이] 발현됐을 때에는 [중中이 아니라] 화和다. [희노애락이] 발현되어 절도에 맞으면 진실로 중中을 얻은 것이지만,&amp;lt;sub&amp;gt;시중時中의 부류이다.&amp;lt;/sub&amp;gt; 중화中和를 가지고 나눠 말한다면 화和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lt;br /&gt;
18-83 季明問:「先生說喜怒哀樂未發謂之中是在中之義, 不識何意?」 曰:「只喜怒哀樂不發, 便是中也.」 &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선생님께서는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지 않았다」[의 중中은] 「속에 있다(在中)」는 뜻이다'라고 말씀하셨는데, 잘 모르겠습니다만 무슨 의미입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단지 희노애락이 발현되지 않은 것이 중中이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曰:「中莫無形體, 只是箇言道之題目否?」 曰:「非也. 中有甚形體? 然旣謂之中, 也須有箇形象.」 &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중中에는 형체가 없는 것은 아니니, 단지 도道의 제목을 말하는 것입니까?&amp;quot;&amp;lt;br/&amp;gt; &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아니다. 중中에 무슨 형체가 있는가? 그러나 중中이라고 말한 이상 형상이 있어야 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曰:「當中之時, 耳無聞, 目無見否?」 曰:「雖耳無聞, 目無見, 然見聞之理在始得.」 &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중中의 때(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전)에 귀에는 들리는 것이 없고 눈에는 보이는 것이 없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비록 귀에는 들리는 것이 없고 눈에는 보이는 것이 없지만, 보고 듣는 이치는 있다고 해야 옳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曰:「中是有時而中否?」 曰:「何時而不中? 以事言之, 則有時而中. 以道言之, 何時而不中?」&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중中은 때에 따라 중中하기도 하고 아니기도 한 겁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언제 중中하지 않겠는가? 일로 말한다면 때에 따라 중中하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겠지만, 도道로 말한다면 언제 중中하지 않겠는가?&amp;quot;&amp;lt;br/&amp;gt;&lt;br /&gt;
曰:「固是所爲皆中, 然而觀於四者未發之時, 靜時自有一般氣象, 及至接事時又自別, 何也?」 曰:「善觀者不如此, 却於喜怒哀樂已發之際觀之. 賢且說: 靜時如何?」 &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진실로 하는 바가 모두 중中이지만?? [희노애락] 네 가지가 아직 발현되지 않았을 때 살펴보면, 고요할(靜) 때 어떤 기상이었다가 사태를 접했을 때에는 다시 달라지는 것은 어째서입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잘 살펴보는 자는 이와 같지 않으니, 희노애락이 이미 발현되었을 때 살펴본다. 그대는 우선 말해보라. 고요한(靜) 때 어땠는가?&amp;quot;&amp;lt;br/&amp;gt;&lt;br /&gt;
曰:「謂之無物則不可, 然自有知覺處.」 曰:「旣有知覺, 却是動也, 怎生言靜? 人說『復其見天地之心』, 皆以謂至靜能見天地之心, 非也. 復之卦下面一畫, 便是動也, 安得謂之靜? 自古儒者皆言靜見天地之心, 唯某言動而見天地之心.」&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대답했다. &amp;quot;아무것도 없었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지각되는 바가 있었습니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말했다. &amp;quot;지각되는 바가 있은 이상 움직인 것(動)인데, 어째서 '고요하다(靜)'고 말했는가? 사람들은 '복괘에서 천지의 마음을 본다'&amp;lt;ref&amp;gt;&amp;lt;주역&amp;gt; 복괘 &amp;lt;단전&amp;gt; 復亨；剛反，動而以順行，是以出入无疾，朋來无咎。反復其道，七日來復，天行也。利有攸往，剛長也。復其見天地之心乎？&amp;lt;/ref&amp;gt;를 설명할 때 모두 '지극히 고요해서(靜) 천지의 마음을 볼 수 있는 것이다'라고 생각하는데 틀렸다. 복괘 아래의 한 획(초효)은 움직인 것(動)이니 어찌 고요하다(靜)고 할 수 있겠는가? 예로부터 유자들은 모두 '고요해서(靜) 천지의 마음을 본다'고 말했는데, 오직 나만 '움직여서(動) 천지의 마음을 본다'고 말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或曰:「莫是於動上求靜否?」 曰:「固是, 然最難. 釋氏多言定, 聖人便言止. 且如物之好, 須道是好; 物之惡, 須道是惡. 物自好惡, 關我這裏甚事? 若說道我只是定, 更無所爲, 然物之好惡, 亦自在裏. 故聖人只言止. 所謂止, 如'人君止於仁, 人臣止於敬'之類是也. 易之艮言止之義曰:『艮其止, 止其所也.』 言隨其所止而止之, 人多不能止. 蓋人萬物皆備, 遇事時各因其心之所重者, 更互而出, 纔見得這事重, 便有這事出. 若能物各付物, 便自不出來也.」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이것은] 움직임(動)에서 고요함(靜)을 구하는 것 아닙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진실로 그렇지만, 가장 어려운 것이다. 석씨는 자주 '정定'을 말하지만, 성인께서는 '지止'를 말씀하셨다. 예를 들어 좋은 사물에 대해서는 '좋다'고 말해야 하고, 나쁜 사물에 대해서는 '나쁘다'고 말해야 한다. 사물 자체의 좋고 나쁨은 나와 무슨 상관인가?? 만약 '나는 그저 안정(定)되어 달리 하는 바가 없다'고 말하더라도, 사물의 좋고 나쁨은 그대로인 것이다. 그러므로 성인께서는 '지止'만 말씀하셨던 것이다. 이른바 '지止'란 '임금은 인仁에 그치고, 신하는 경敬에 그친다'&amp;lt;ref&amp;gt;&amp;lt;대학장구&amp;gt; 전3장. 為人君，止於仁；為人臣，止於敬；為人子，止於孝；為人父，止於慈；與國人交，止於信。&amp;lt;/ref&amp;gt;는 부류가 이것이다. 『주역』 간괘에서 '지止'의 의미에 대해 '그 그쳐야 할 데 그침은 제자리에 그치는 것이다.'&amp;lt;ref&amp;gt;&amp;lt;주역&amp;gt; 간괘 &amp;lt;단전&amp;gt; 艮其止，止其所也。&amp;lt;/ref&amp;gt;라고 했는데, 그 그칠 곳에 따라 그침을 말하는 것으로, 사람들은 대부분 그치지 못한다. 대개 사람과 만물은 모두 갖춰져 있지만, 사태를 마주쳤을 때 각각 그 마음이 중시하는 바에 따라 번갈아가며 나와서, 이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면 이것이 나온다. 사물을 각각 사물에 맞길 수 있다면, 절로 나오지 않는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或曰:「先生於喜怒哀樂未發之前下動字, 下靜字?」 曰:「謂之靜則可, 然靜中須有物始得, 這裏便&amp;lt;sub&amp;gt;一作最&amp;lt;/sub&amp;gt;是難處. 學者莫若且先理會得敬, 能敬則自知此矣.」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선생께서는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이전에 '동動'자를 쓰시겠습니까, 아니면 '정靜'자를 쓰시겠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이전을] '정靜'이라고 하면 괜찮지만, '정靜'한 가운데 무언가가 있어야 옳으니, 여기가 어려운 곳이다. 배우는 자에게는 우선 경敬을 이해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으니, 경敬할 수 있다면 저절로 이것을 알게 될 것이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或曰:「敬何以用功?」 曰:「莫若主一.」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경敬은 어떻게 하는 것입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주일主一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季明曰:「昞常患思慮不定, 或思一事未了, 佗事如麻又生, 如何?」 曰:「不可. 此不誠之本也. 須是習. 習能專一時便好. 不拘思慮與應事, 皆要求一.」 &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저는 사려가 안정되지 못하는 것을 늘 걱정합니다. 혹 어떤 일을 생각하는 것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다른 일이 삼풀처럼 생겨나니, 어떻게 해야합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이래서는 안 된다. 이것은 불성不誠의 근본이다. 반드시 익혀야 한다. 익혀서 전일해질 수 있어야 한다. 무언가를 사려하거나 사태에 대응하는 것과 상관 없이 모두 전일하려고 해야 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或曰:「當靜坐時, 物之過乎前者, 還見不見?」 曰:「看事如何? 若是大事, 如祭祀, 前旒蔽明, 黈纊充耳, 凡物之過者, 不見不聞也. 若無事時, 目須見, 耳須聞.」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정좌할 때 눈앞을 지나가는 사물이 보입니까, 보이지 않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사물을 보는 것이 어떠한 [상황인가]? 만약 제사같은 중대한 일에서 전류前旒가 눈밝음을 가리고 주광黈纊이 귀를 막고 있다면, 지나가는 사물은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다. [그러나] 특별한 일이 없는 때라면 틀림없이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릴 것이다.&amp;quot; &amp;lt;br/&amp;gt;&lt;br /&gt;
或曰:「當敬時, 雖見聞, 莫過焉而不留否?」 曰:「不說道非禮勿視勿聽? 勿者禁止之辭, 纔說弗字便不得也.」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경敬할 때 비록 보이거나 들리더라도 지나가버릴 뿐 머무르지 않는 게 아닙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공자께서] '예가 아니면 보지도 듣지도 말라'&amp;lt;ref&amp;gt;&amp;lt;논어&amp;gt; &amp;lt;안연&amp;gt; 1. 顏淵曰：「請問其目。」子曰：「非禮勿視，非禮勿聽，非禮勿言，非禮勿動。」顏淵曰：「回雖不敏，請事斯語矣。」&amp;lt;/ref&amp;gt;고 말씀하시지 않았는가? '물勿'은 금지사이니, '불弗'자를 써서는 안 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問:「雜說中以赤子之心爲已發, 是否?」 曰:「已發而去道未遠也.」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amp;lt;잡설&amp;gt;에서 적자지심赤子之心을 이미 발현된 것(已發)으로 여기셨는데, 맞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이미 발현되었지만 아직 도道에서 멀지 않은 것이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曰:「大人不失赤子之心, 若何?」 曰:「取其純一近道也.」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대인은 적자지심赤子之心을 잃지 않은 자이다'&amp;lt;ref&amp;gt;&amp;lt;맹자&amp;gt; &amp;lt;이루하&amp;gt; 12. 孟子曰：「大人者，不失其赤子之心者也。」&amp;lt;/ref&amp;gt;는 무슨 뜻입니까?&amp;quot; &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적자지심赤子之心의 순수함이 도道에 가깝다는 점을 취한 것이다.&amp;quot; &amp;lt;br/&amp;gt;&lt;br /&gt;
曰:「赤子之心與聖人之心若何?」 曰:「聖人之心, 如鏡, 如止水.」&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적자지심赤子之心과 성인지심聖人之心은 어떻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성인지심聖人之心은 거울 같고 고요한 물 같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lt;br /&gt;
18-84 問:「日中所不欲爲之事, 夜多見於夢, 此何故也?」 曰:「只是心不定. 今人所夢見事, 豈特一日之間所有之事, 亦有數十年前之事. 夢見之者, 只爲心中舊有此事, 平日忽有事與此事相感, 或氣相感, 然後發出來. 故雖白日所憎惡者, 亦有時見於夢也. 譬如水爲風激而成浪, 風旣息, 浪猶洶湧未已也. 若存養久底人, 自不如此, 聖賢則無這箇夢. 只有朕兆, 便形於夢也. 若孔子夢周公之事, 與常人夢別. 人於夢寐間, 亦可以卜自家所學之淺深, 如夢寐顚倒, 卽是心志不定, 操存不固.」如揚子江宿浪.&lt;br /&gt;
&lt;br /&gt;
18-85 問:「人心所繫著之事, 則夜見於夢. 所著事善, 夜夢見之者, 莫不害否?」 曰:「雖是善事, 心亦是動. 凡事有朕兆入夢者, 却無害, 捨此皆是妄動.」 或曰:「孔子嘗夢見周公, 當如何?」 曰:「此聖人存誠處也. 聖人欲行周公之道, 故雖一夢寐, 不忘周公. 乃旣衰, 知道之不可行, 故不復夢見. 然所謂夢見周公, 豈是夜夜與周公語也? 人心須要定, 使佗思時方思乃是. 今人都由心.」 曰:「心誰使之?」 曰:「以心使心則可, 人心自由便放去也.」&lt;br /&gt;
&lt;br /&gt;
18-86 「政也者蒲蘆也」, 言化之易也. 螟與與果蠃, 自是二物, 但氣類相似, 然祝之久, 便能肖. 政之化[祝]人, 宜甚於蒲蘆矣. 然蒲蘆二物, 形質不同, 尙祝之可化. 人與聖人, 形質無異, 豈學之不可至耶?&lt;br /&gt;
&lt;br /&gt;
18-87 誠者自成. 如至誠事親則成人子. 至誠事君則成人臣. 「不誠無物, 誠者物之終始」, 猶俗說徹頭徹尾不誠, 更有甚物也. 「其次致曲」, 曲, 偏曲之謂, 非大道也. 「曲能有誠」, 就一事中用志不分, 亦能有誠. 且如技藝上可見, 養由基射之類是也. 「誠則形」, 誠後便有物. 如「立則見其參於前, 在輿則見其倚於衡」, 「如有所立卓爾」, 皆若有物, 方見. 其[如]無形, 是見何物也? 「形則著」, 又著見也. 「著則明」, 是有光輝之時也. 「明則動」, 誠能動人也. 君子所過者化, 豈非動乎? 或曰:「變與化何別?」 曰:「變如物方變而未化, 化則更無舊迹, 自然之謂也. 莊子言變大於化, 非也.」&lt;br /&gt;
&lt;br /&gt;
18-88 問:「命與遇何異?」 張橫渠云:「行同報異, 猶難語命, 語遇可也.」 先生曰:「人遇不遇, 卽是命也.」 曰:「長平之戰, 四十萬人死, 豈命一乎?」 曰:「是亦命也. 只遇著白起, 便是命當如此. 又況趙卒皆一國之人, 使是五湖四海之人, 同時而死, 亦是常事.」 又問:「或當刑而王, 或爲相而餓死, 或先貴後賤, 或先賤後貴, 此之類皆命乎?」 曰:「莫非命也. 旣曰命, 便有此不同, 不足怪也.」&lt;br /&gt;
&lt;br /&gt;
18-89 問:「人之形體有限量, 心有限量否?」 曰:「論心之形, 則安得無限量?」 又問:「心之妙用有限量否?」 曰:「自是人有限量. 以有限之形, 有限之氣, 苟不通&amp;lt;sub&amp;gt;一作用.&amp;lt;/sub&amp;gt;之以道, 安得無限量? 孟子曰:『盡其心, 知其性.』 心卽性也. 在天爲命, 在人爲性, 論其所主爲心, 其實只是一箇道. 苟能通之以道, 又豈有限量? 天下更無性外之物. 若云有限量, 除是性外有物始得.」&lt;br /&gt;
&lt;br /&gt;
18-90 問:「心有善惡否?」 曰:「在天爲命, 在義爲理, 在人爲性, 主於身爲心, 其實一也. 心本善, 發於思慮, 則有善有不善. 若旣發, 則可謂之情, 不可謂之心. 譬如水, 只謂之水, 至如流而爲派, 或行於東, 或行於西, 却謂之流也.」 在義爲理, 疑是在物爲理.&lt;br /&gt;
&lt;br /&gt;
18-91 問:「喜怒出於性否?」 曰:「固是. 纔有生識, 便有性, 有性便有情. 無性安得情?」 又問:「喜怒出於外, 如何?」 曰:「非出於外. 感於外而發於中也.」 問:「性之有喜怒, 猶水之有波否?」 曰:「然. 湛然平靜如鏡者, 水之性也. 及遇沙石, 或地勢不平, 便有湍激; 或風行其上, 便爲波濤洶湧. 此豈水之性也哉? 人性中只有四端, 又豈有許多不善底事? 然無水安得波浪. 無性安得情也?」&lt;br /&gt;
&lt;br /&gt;
18-92 問:「人性本明, 因何有蔽?」 曰:「此須索理會也. 孟子言人性善是也. 雖荀·楊亦不知性. 孟子所以獨出諸儒者, 以能明性也. 性無不善, 而有不善者才也. 性卽是理. 理則自堯·舜至於塗人, 一也. 才稟於氣, 氣有淸濁. 稟其淸者爲賢, 稟其濁者爲愚.」 又問:「愚可變否?」 曰:「可. 孔子謂上智與下愚不移, 然亦有可移之理, 惟自暴自棄者則不移也.」 曰:「下愚所以自暴棄者, 才乎?」 曰:「固是也, 然却道佗不可移不得. 性只一般, 豈不可移? 却被他自暴自棄, 不肯去學, 故移不得. 使肯學時, 亦有可移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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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3 凡解文字, 但易其心, 自見理. 理只是人理, 甚分明, 如一條平坦底道路. 詩曰:「周道如砥, 其直如矢.」此之謂也. 且如隨卦言「君子嚮[向]晦入宴息], 解者多作遵養時晦之晦. 或問:「作甚晦字?」 曰:「此只是隨時之大者, 向晦則宴息也, 更別有甚義?」 或曰:「聖人之言, 恐不可以淺近看佗.」 曰:「聖人之言, 自有近處, 自有深遠處. 如近處, 怎生强要鑿敎深遠得? 楊子曰:『聖人之言遠如天, 賢人之言近如地.』 某與改之曰:『聖人之言, 其遠如天, 其近如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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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4 學者不泥文義者, 又全背却遠去; 理會文義者, 又滯泥不通. 如子濯孺子爲將之事, 孟子只取其不背師之意, 人須就上面理會事君之道如何也. 又如萬章問舜完廩浚井事, 孟子只答佗大意, 人須要理會浚井如何出得來, 完廩又怎生下得來, 若此之學, 徒費心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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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5 問:「聖人之經旨, 如何能窮得?」 曰:「以理義去推索可也. 學者先須讀論·孟. 窮得論·孟, 自有箇要約處, 以此觀他經, 甚省力. 論·孟如丈尺權衡相似, 以此去量度事物, 自然見得長短輕重. 某嘗語學者, 必先看論語·孟子. 今人雖善問, 未必如當時人. 借使問如當時人, 聖人所答, 不過如此. 今人看論·孟之書, 亦如見孔·孟何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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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6 孟子養氣一篇, 諸君宜潛心玩索. 須是實識得方可. 勿忘勿助長, 只是養氣之法, 如不識, 怎生養? 有物始言養, 無物又養箇甚麽? 浩然之氣, 須見是一箇物. 如顔子言「如有所立卓爾」, 孟子言「躍如也」. 卓爾躍如, 分明見得方可.&lt;br /&gt;
&lt;br /&gt;
18-97 「不得於言, 勿求於心, 不可」, 此觀人之法. 心之精微, 言有不得者, 不可便謂不知, 此告子淺近處.&lt;br /&gt;
&lt;br /&gt;
18-98 「持其志, 無暴其氣」, 內外交相養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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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9 「配義與道, 謂以義理養成此氣, 合義與道. 方其未養, 則氣自是氣·義自是義. 及其義成浩然之氣, 則氣與義合矣. 本不可言合, 爲未養時言也. 如言道, 則是一箇道都了. 若以人而言, 則人自是人, 道自是道, 須是以人行道始得. 言義又言道, 道, 體也. 義, 用也, 就事上便言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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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0 北宮黝之勇必行, 孟施舍無懼. 子夏之勇本不可知, 却因北宮黝而可見. 子夏是篤信聖人而力行, 曾子是明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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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 問:「必有事焉, 當用敬否?」 曰:「敬只是涵養一事. 必有事焉, 須當集義. 只知用敬, 不知集義, 却是都無事也.」 又問:「義莫是中理否?」 曰:「中理在事, 義在心內. 苟不主義, 浩然之氣從何而生? 理只是發而見於外者. 且如恭敬, 幣之未將也恭敬, 雖因幣帛威儀而後發見於外, 然須心有此恭敬, 然後著見. 若心無恭敬, 何以能爾? 所謂德者得也, 須是得於己, 然後謂之德也.」 幣之未將之時, 已有恭敬, 非因幣帛而後有恭敬也. 問:「敬義何別?」 曰:「敬只是持己之道, 義便知有是有非. 順理而行, 是無義也. 若只守一箇敬, 不知集義, 却是都無事也. 且如欲爲孝, 不成只守著一箇孝字? 須是知所以爲孝之道, 所以侍奉當如何, 溫凊當如何, 然後能盡孝道也.」 又問:「義只在事上, 如何?」 曰:「內外一理, 豈特事上求合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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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2 問:「人敬以直內, 氣便能充塞天地否?」 曰:「氣須是養, 集義所生. 積集旣久, 方能生浩然氣象. 人但看所養如何, 養得一分, 便有一分; 養得二分, 便有二分. 只將敬, 安能便到充塞天地處? 且氣自是氣體所充, 自是一件事, 敬自是敬, 怎生便合得? 如曰『其爲氣, 配義與道』, 若說氣與義時自別, 怎生便能使氣與義合?&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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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3 「『性相近也, 習相遠也』, 性一也, 何以言相近?」 曰:「此只是言性一作氣. 質之性, 如俗言性急性緩之類, 性安有緩急? 此言性者, 生之謂性也.」 又問:「上智下愚不移是性否?」 曰:「此是才. 須理會得性與才所以分處.」 又問:「中人以上可以語上, 中人以下不可以語上, 是才否?」 曰:「固是, 然此只是大綱說, 言中人以上可以與之說近上話, 中人以下不可以與說近上話也.」 「生之謂性」 「凡言性處, 須看他立意如何. 且如言人性善, 性之本也; 生之謂性, 論其所稟也. 孔子言性相近, 若論其本, 豈可言相近? 只論其所稟也. 告子所云固是, 爲孟子問佗, 他說, 便不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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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4 「乃若其情, 則可以爲善. 若夫爲不善, 非才之罪.」 此言人陷溺其心者, 非關才事. 才猶言材料, 曲可以爲輪, 直可以爲梁棟. 若是毁鑿壞了, 豈關才事? 下面不是說人皆有四者之心? 或曰:「人材有美惡, 豈可言非才之罪?」 曰:「才有美惡者, 是擧天下之言也. 若說一人之才, 如因富歲而賴, 因凶歲而暴, 豈才質之本然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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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5 問:「『捨則亡』, 心有亡, 何也?」 曰:「否. 此只是說心無形體, 纔主著事時, 先生以目視地. 便在這裏, 纔過了便不見. 如『出入無時, 莫知其鄕』, 此句亦須要人理會. 心豈有出入? 亦以操捨而言也. 『放心』, 謂心本善, 而流於不善, 是放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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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6 問:「盡己之謂忠, 莫是盡誠否?」 「旣盡己, 安有不誠? 盡己則無所不盡. 如孟子所謂盡心.」 曰:「盡心莫是我有惻隱羞惡如此之心, 能盡得, 便能知性否?」 曰:「何必如此數, 只是盡心便了. 纔數著, 便不盡. 如數一百, 少却一便爲不盡也. 大抵稟於天曰性, 而所主在心. 纔盡心卽是知性, 知性卽是知天矣.」羅本以爲呂與叔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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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7 問:「出辭氣, 莫是於言語上用工夫否?」 曰:「須是養乎中, 自然言語順理. 今人熟底事, 說得便分明; 若是生事, 便說得蹇澁. 須是涵養久, 便得自然. 若是愼言語不妄發, 此却可著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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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8 孔子敎人, 「不憤不啓, 不悱不發」. 蓋不待憤悱而發, 則自知之不固, 待憤悱而後發, 則沛然矣. 學者須是深思之. 思而不得, 然後爲佗說, 便好. 初學者, 須是且爲佗說, 不然, 非獨佗不曉, 亦止人好問之心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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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9 孔子旣知宋桓魋不能害己, 又却微服過宋. 舜旣見象之將殺已, 而又象憂亦憂, 象喜亦喜. 國祚長短, 自有命數, 人君何用汲汲求治? 禹·稷救飢溺者, 過門不入, 非不知飢溺而死者自有命, 又却救之如此其急. 數者之事, 何故如此? 須思量到「道並行而不相悖」處可也. 今且說聖人非不知命, 然於人事不得不盡, 此說未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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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0 問:「聖人與天道何異?」 曰:「無異.」 「聖人可殺否?」 曰:「聖人智足以周身, 安可殺也? 只如今有智慮人, 己害他不得, 况於聖人?」 曰:「昔瞽瞍使舜完廩浚井, 舜知其欲殺已而逃之乎? 曰:「本無此事, 此是萬章所傳聞, 孟子更不能理會這下事, 只且說舜心也. 如下文言『琴朕, 干戈朕, 二嫂使治朕棲』, 堯爲天子, 安有是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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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1 問:「『加我數年, 五十以學易, 可以無大過矣.』不知聖人何以因學易後始能無過?」 曰:「先儒謂孔子學易後可以無大過, 此大段失却文意. 聖人何嘗有過? 如待學易後無大過, 却是未學易前, 嘗有大過也. 此聖人如未嘗學易, 何以知其可以無過? 蓋孔子時學易者支離, 易道不明. 仲尼旣修佗經, 惟易未嘗發明, 故謂弟子曰:『加我數年ㅡ 五十以學易,』 期之五十, 然後贊易, 則學易者可以無大過差, 若所謂贊易道而黜八索是也.」前此學易者甚衆, 其說多過. 聖人使弟子俟其贊而後學之, 其過鮮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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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 問:「博我以文, 約我以禮.」 曰:「此是顔子稱聖人最切當處. 聖人敎人, 只是如此, 旣博之以文, 而後約之以禮, 所謂『博學而詳說之, 將以反說約也』. 博與約相對. 聖人敎人, 只此兩字. 博是博學多識, 多聞多見之謂. 約只是使之知要也.」 又問:「『君子博學於文, 約之以禮, 亦可以弗畔矣夫!』 與此同乎?」 曰:「這箇只是淺近說, 言多聞見而約束以禮, 雖未能知道, 庶幾可以弗畔於道. 此言善人君子多識前言往行而能不犯非禮者爾, 非顔子所以學於孔子之謂也.」 又問:「此莫是小成否?」 曰:「亦未是小成, 去知道甚遠. 如曰:『多聞, 擇其善者而從之, 多見而識之, 知之次也.』 聞見與知之甚異, 此只是聞之者也.」 又曰:「聖人之道, 知之莫甚難?」 曰:「聖人之道, 安可以難易言? 聖人未嘗言易, 以驕人之志; 亦未嘗言難, 以阻人之進. 仲尼但曰:『未之思也, 夫何遠之有?』 此言極有涵畜意思. 孟子言『夫道若大路然, 豈難知哉?』 只下這一箇豈字, 便露筋骨, 聖人之言不如此. 如下面說人『病不求耳, 子歸而求之有餘師』, 這數句却說得好. 孔·孟言有異處, 亦須自識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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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3 或問:「 “子畏於匡, 顔淵後. 子曰:「吾以女爲死矣.」 曰:「子在, 回何敢死?」” 然設使孔子遇難, 顔淵有可死之理否?」 &lt;br /&gt;
혹자가 물었다. (논어에 보면) “공자가 광읍에서 두려움에 빠져 있을 때 안연이 뒤처져 왔다. 공자께서 ‘나는 네가 죽은 줄로 알았다.’ 하시니 안연이 말했다. ‘선생님이 계시는데 제가 어찌 감히 죽겠습니까?’” 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그러나 설사 공자가 어려움을 만났더라도 안연이 죽게 되는 이치가 있었겠습니까?&lt;br /&gt;
曰:「無可死之理, 除非是鬪死, 然鬪死非顔子之事. 若云遇害, 又不當言敢不敢也.」 &lt;br /&gt;
답했다. 죽게 될 이치는 없었으니 싸우다가 죽게 되더라도 그러나 싸우다 죽는 것은 안연의 일이 아닐 것이다. 만약 해로움을 만났다고 말하더라도 또한 &lt;br /&gt;
又問:「使孔子遇害, 顔子死之否乎?」 &lt;br /&gt;
또 물었다. 가령 공자가 해로움을 만난다면 안연은 죽는 것 아닙니까?&lt;br /&gt;
曰:「豈特顔子之於孔子也? 若二人同行遇難, 固可相死也.」 &lt;br /&gt;
답했다. 어찌하여 안연이 공자에 대하서만 특별한 것이겠는가? 만약 두 사람이 같이 길을 가다가 어려움을 만난다면 진실로 서로 죽게 될 것이다.&lt;br /&gt;
又問:「親在則如之何?」 &lt;br /&gt;
또 물었다. 친한 사람이 있다면 어찌해야 합니까?&lt;br /&gt;
曰:「且譬如二人捕虎, 一人力盡, 一人須當同去用力. 如執干戈衛社稷, 到急處, 便遁逃去之, 言我有親, 是大不義也. 當此時, 豈問有親無親? 但當預先謂吾有親, 不可行則止. 豈到臨時却自規避也? 且如常人爲不可獨行也, 須結伴而出. 至如親在, 爲親圖養, 須出去, 亦須結伴同去, 便有患難相死之道. &lt;br /&gt;
昔有二人, 同在嵩山, 同出就店飮酒. 一人大醉, 臥在地上, 夜深歸不得, 一人又無力扶持, 尋常曠野中有虎豹盜賊, 此人遂只在傍, 直守到曉. 不成不顧了自歸也? 此義理所當然者也. 禮言親在不許友以死者, 此言亦在人用得. 蓋有親在可許友以死者, 有親不在不可許友以死者. 可許友以死, 如二人同行之類是也. 不可許友以死, 如戰國游俠, 爲親不在, 乃爲人復讐, 甚非理也.」&lt;br /&gt;
옛날에 두 사람이 함께 숭산에 있다가 같이 내려와 주점에서 술을 마셨다. 한 사람은 대취하여 땅바닥에 누워 밤이 깊도록 돌아갈 수 없었다. 다른 한 사람은 그를 부축할 힘이 없었다. 보통 광야에는 호랑이나 표범 그리고 도적이 있었다. 이 사람은 마침내 단지 취한 사람 곁에서 새벽이 올 때까지 줄곧 지키고 있었을 뿐이다. 어찌 자신만 돌아갈 것을 생각해 보지 않았겠는가? 하지만 이것은 의리상 마땅히 그렇게 해야 하는 것이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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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4 問:「『不遷怒, 不貳過』, 何也? 語錄有怒甲不遷乙之說, 是否?」 曰:「是.」 曰:「若此則甚易, 何待顔氏而後能?」 曰:「只被說得粗了, 諸君便道易, 此莫是最難. 須是理會得, 因何不遷怒? 如舜之誅四凶, 怒在四凶, 舜何與焉? 蓋因是人有可怒之事而怒之, 聖人之心本無怒也. 譬如明鏡, 好物來時, 便見是好, 惡物來時, 便見是惡, 鏡何嘗有好惡也? 世之人固有怒於室而色於市. 且如怒一人, 對那人說話, 能無怒色否? 有能怒一人而不怒別人者, 能忍得如此, 已是煞知義理. 若聖人, 因物而未嘗有怒, 此莫是甚難. 君子役物, 小人役於物. 今人見有可喜可怒之事, 自家著一分陪奉他, 此亦勞矣. 聖人心如止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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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5 問:「顔子勇乎?」 曰:「孰勇於顔子? 觀其言曰:『舜何人也, 予何人也, 有爲者亦若是.』 孰勇於顔子? 如『有若無, 實若虛, 犯而不校』之類, 抑可謂大勇者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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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6 曾子傳聖人道, 一作學. 只是一箇誠篤. 語曰:「參也魯.」 如聖人之門, 子游·子夏之言語, 子貢·子張之才辨聰明者甚多, 卒傳聖人之道者, 乃質魯之人. 人只要一箇誠實. 聖人說忠信處甚多. 曾子, 孔子在時甚少, 後來所學不可測, 且易簀之事, 非大賢以上作不得. 曾子之後有子思, 便可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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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7 曾子執親之喪, 水漿不入口者七日, 不合禮, 何也? 曰:「曾子者, 過於厚者也. 聖人大中之道, 賢者必俯而就, 不肖者必跂而及. 若曾子之過, 過於厚者也. 若衆人, 必當就禮法. 自大賢以上, 則看佗如何, 不可以禮法拘也. 且守社稷者, 國君之職也, 太王則委而去之. 守宗廟者, 天子之職也, 堯·舜則以天下與人. 如三聖賢則無害, 佗人便不可. 然聖人所以敎人之道, 大抵使之循禮法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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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8 「金聲而玉振之」, 此孟子爲學者言終始之義也. 樂之作, 始以金奏, 而以玉聲終之. 詩曰「依我磬聲」是也. 始於致知, 智之事也. 行所知而至其極, 聖之事也. 易曰 「知至至之, 知終終之」, 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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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9 「惟聖人然後踐形」, 言聖人盡得人道也. 人得天地之正氣而生, 與萬物不同. 旣爲人, 須盡得人理. 衆人有之而不知, 賢人踐之而未盡, 能踐形者, 唯聖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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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0 「佚道使民」, 謂本欲佚之也, 故雖「勞而不怨」. 「生道殺民」, 謂本欲生之也. 且如救水火, 是求所以生之也, 或有焚溺而死者, 却「雖死不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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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1 「仁言」, 謂以仁厚之言加於民. 「仁聲」如「仁聞」, 謂風聲足以感動人也, 此尤見仁德之昭著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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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2 問「行之而不著, 習矣而不察.」 曰:「此言大道如此, 而人由之不知也. 『行之而不著』, 謂人行之而不明曉也. 『習矣而不察』, 謂人習之而不省察也.」 曰:「先生有言, 雖孔門弟子亦有此病, 何也?」 曰:「在衆人習而不察者, 只是饑食渴飮之類, 由之而不自知也. 如孔門弟子, 却是聞聖人之化, 入於善而不自知也. 衆者, 言衆多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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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3 問:「『可以取, 可以無取』, 天下有兩可之事乎?」 曰:「有之. 如朋友之饋, 是可取也, 然己自可足, 是不可取也, 纔取之, 便傷廉矣.」 曰:「取傷廉, 固不可, 然與傷惠何害?」 曰:「是有害於惠也. 可以與, 然却可以不與. 若與之時, 財或不瞻, 却於合當與者無可與之. 且博施濟衆, 固聖人所欲, 然却五十者方衣帛, 七十者方食肉, 如使四十者衣帛, 五十者食肉, 豈不更好? 然力不可以給, 合當衣帛食肉者便不足也. 此所以傷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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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4 問「人有不爲, 然後可以有爲.」 曰:「此只是有所擇之人能擇其可爲不可爲也. 纔有所不爲, 便可以有爲. 若無所不爲, 豈能有爲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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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5 問:「『非禮之禮, 非義之義』, 何謂也?」 曰:「恭本爲禮, 過恭是非禮之禮也. 以物與人爲義, 過與是非義之義也.」 曰:「此事何止大人不爲?」 曰:「過恭過與是細人之事, 猶言婦人之仁也, 只爲佗小了. 大人豈肯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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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6 問:「『天民』·『天吏』·『大人』, 何以別?」 曰:「順天行道者, 天民也. 順天爲政者, 天吏也. 大人者, 又在二者之上. 孟子曰:『充實而有光輝之謂大.』 聖人豈不爲天民天吏? 如文王·伊尹是也. 『大而化之』之謂聖, 聖而不可知之之謂神.』 非是聖人上別有一等神人, 但聖人有不可知處便是神也. 化與變化之化同. 若到聖人, 更無差等也.」 或曰:「堯·舜·禹·湯·文·武如何?」 曰:「孔子嘗論堯·舜矣. 如曰:『惟天爲大, 惟堯則之.』 如此等事甚大, 惟堯·舜可稱也. 若湯·武, 雖是事不同, 不知是聖人不是聖人.」 或曰:「可以湯·武之心求之否?」 曰:「觀其心, 如『行一不義, 殺一不辜, 雖得天下不爲』, 此等事, 大賢以上人方一作皆. 爲得. 若非聖人, 亦是亞聖一等人也. 若文王, 則分明是大聖人也. 禹又分明如湯·武, 觀舜稱其不矜不伐, 與孔子言『無間然』之事, 又却別有一箇氣象. 大抵生而知之, 與學而知之, 及其成功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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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7 蘇季明問:「舜『執其兩端』, 注以爲『過不及之兩端』, 是乎?」 曰:「是.」 曰:「旣過不及, 又何執乎?」 曰:「執猶今之所謂執持使不得行也. 舜執持過不及, 使民不得行, 而用其中使民行之也.」 又問:「此執與湯執中何如?」 曰:「執是一箇執. 舜執兩端, 是執持而不用. 湯執中而不失, 將以用之也. 若子莫執中, 却是子莫見楊·墨過不及, 遂於過不及二者之間執之, 却不知有當摩頂放踵利天下時, 有當拔一毛利天下不爲時. 執中而不通變, 與執一無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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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8 季明問:「『君子時中』, 莫是隨時否?」 曰:「是也. 中字最難識, 須是黙識心通. 且試言一廳則中央爲中, 一家則廳中非中而堂爲中, 言一國則堂非中而國之中爲中, 推此類可見矣. 且如初寒時, 則薄裘爲中; 如在盛寒而用初寒之裘, 則非中也. 更如三過其門不入, 在禹·稷之世爲中, 若居陋巷, 則不中矣. 居陋巷, 在顔子之時爲中, 若三過其門不入, 則非中也.」 或曰:「男女不授受之類皆然.」 曰:「是也, 男女不授受中也ㅡ 在喪祭則不如此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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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9 問:「堯·舜·湯·武事迹雖不同, 其心德有間否?」 曰:「無間.」 曰:「孟子言:『堯·舜性之, 湯·武身之.』 湯·武豈不性之邪?」 曰:「堯·舜生知, 湯·武學而知之, 及其成功一也. 身之, 言履之也. 反之, 言歸於正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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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0 或問:「『夫子賢於堯·舜』, 信諸?」 曰:「堯·舜豈可賢也? 但問人推尊夫子之道, 以謂仲尼垂法萬世, 故云爾. 然三子之論聖人, 皆非善稱聖人者. 如顔子, 便不如此道, 但言『仲之彌高, 鑽之彌堅』而已. 後來如曾子善形容聖人氣象, 曰:『子溫而厲, 威而不猛, 恭而安.』又鄕黨一篇, 形容得聖人動容注措甚好, 使學者宛如見聖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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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1 觀水有術, 必觀其瀾, 瀾湍急處, 於此便見源之無窮. 今人以波對瀾, 非也. 下文「日月有明, 容光必照」, 以言其容光無不照, 故知日月之明無窮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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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2 問:「孟子曰:『人之所以異於禽獸者幾希. 庶民去之, 君子存之.』 且人與禽獸甚懸絶矣, 孟子言此者, 莫是只在『去之』·『存之』上有不同處?」 曰:「固是. 人只有箇天理, 却不能存得, 更做甚人也? 泰山孫明復有詩云:『人亦天地一物耳, 飢食渴飮無休時. 若非道義充其腹, 何異鳥獸安鬚眉?』 上面說人與萬物皆生於天地意思, 下面二句如此.」 或曰:「退之雜說有云:『人有貌如牛首蛇形鳥喙而心不同焉, 可謂之非人乎? 卽有顔如渥丹者, 其貌則人, 其心則禽獸, 又惡可謂之人也[乎]?』 此意如何?] 曰:「某不盡記其文, 然人只要存一箇天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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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3 問:「守身如何?」 曰:「守身, 守之本. 旣不能守身, 更說甚道義?」 曰:「人說命者, 多不守身, 何也?」 曰:「便是不知命. 孟子曰:『知命者不立巖墻之下.』 或曰:「不說命者又不敢有爲.」 曰:「非特不敢爲, 又有多少畏恐, 然二者皆不知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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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4 莫之爲而爲, 莫之致而致, 便是天理. 司馬遷以私意妄窺天道, 而論伯夷曰:「天道無親, 常與善人. 若伯夷者, 可謂善人非邪?」 天道之大, 安可以一人之故, 妄意窺測? 如曰顔何爲而殀? 跖何爲而壽? 皆指一人計較天理, 非知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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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5 問:「『桎梏而死者, 非正命也』, 然亦是命否?」 曰:「聖人只敎人順受其正, 不說命.」 或曰:「桎梏死者非命乎?」 曰:「孟子自說了『莫非命也』, 然聖人却不說是命.」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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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6 「故者以利爲本」, 故是本如此也, 纔不利便害性, 利只是順. 天下只是一箇利, 孟子言周易所言一般. 只爲後人趨著利便有弊, 故孟子拔本塞源, 不肯言利. 其不信孟子者, 却道不合非利, 李(遘)覯是也. 其信者, 又直道不得近利. 人無利, 只[直]是生不得, 安得無利? 且譬如椅子, 人坐此便安, 是利也. 如求安不已, 又要褥子, 以求溫暖, 無所不爲, 然後奪之於君, 奪之於父, 此其趨利之弊也. 利只是一箇利, 只爲人用得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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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7 博弈小數, 不專心致志, 猶不可得, 况學道而悠悠, 安可得也? 仲尼言:「吾嘗終日不食, 終夜不寢, 以思, 無益, 不如學也.」 又問:「朝聞道, 夕死可矣.」 不知聖人有甚事來, 迫切了底死地如此. 文意不難會, 須是求其所以如此何故, 始得. 聖人固是生知, 猶如此說, 所以敎人也. 「學如不及, 猶恐失之」, 纔說姑待來日, 便不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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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8 「子之燕居, 申申夭夭」, 如何? 曰:「申申是和樂中有中正氣象, 夭夭是舒泰氣象, 此皆弟子善形容聖人處也. 爲申申字說不盡, 故更著夭夭字. 今人不怠惰放肆, 必太嚴厲, 嚴厲時則著此四字不得, 放肆時亦著此四字不得. 除非是聖人, 便自有中和之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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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9 問:「『務民之義, 敬鬼神而遠之』, 何以爲知?」 曰:「只此兩句, 說知亦盡. 且人多敬鬼神者, 只是惑, 遠者又不能敬, 能敬能遠, 可謂知矣.」 又問:「莫是知鬼神之道, 然後能敬能遠否?」 曰:「亦未說到如此深遠處, 且大綱說, 當敬不惑也.」 問:「今人奉佛, 莫是惑否?」 曰:「是也. 敬佛者必惑, 不敬者只是孟浪不信.」 又問:「佛當敬否?」 曰:「佛亦是胡人之賢智者, 安可慢也? 至如陰陽卜筮擇日之事, 今人信者必惑, 不信者亦是孟浪不信. 如出行忌太白之類, 太白在西, 不可西行, 有人在東方居, 不成都不得西行? 又却初行日忌, 次日便不忌, 次日不成不衝太白也? 如使太白爲一人爲之, 則鬼神亦勞矣. 如行遇風雨之類, 則凡在行者皆遇之也. 大抵人多記其偶中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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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0 問:「伯夷不念舊惡, 何也?」 曰:「此淸者之量. 伯夷之淸, 若推其所爲, 須不容於世, 必負石赴河乃已, 然却爲他不念舊惡, 氣象甚宏裕, 此聖人深知伯夷處.」 問:「伯夷叩馬諫武王, 義不食周粟, 有諸?」 曰:「叩馬則不可知. 非武王誠有之也, 只此便是佗隘處. 君尊臣卑, 天下之常理也. 伯夷知守常理, 而不知聖人之變, 故隘. 不食周粟, 只是不食其祿, 非餓而不食也. 至如史記所載諫詞, 皆非也. 武王伐商卽位, 已十一一作二. 年矣, 安得父死不葬之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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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1 問:「『伐國不問仁人』, 如何?」 曰:「不知怎生地伐國? 如武王伐紂, 都是仁人, 如柳下惠之時則不可. 當時諸侯, 以土地之故, 糜爛其民, 皆不義之伐, 宜仁人不忍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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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2 問:「宋襄公不鼓不成列, 如何?」 曰:「此愚也. 旣與他戰, 又却不鼓不成列, 必待佗成列, 圖箇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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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3 問:「羊祜·陸抗之事如何?」 曰:「如送絹償禾之事, 甚好; 至抗飮祜藥, 則不可. 羊祜雖不是酖人底人, 然兩軍相向, 其所餉藥, 自不當飮.」&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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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4 問:「用兵, 掩其不備·出其不意之事[意], 使王者之師, 當如此否?」 曰:「固是. 用兵須要勝, 不成要敗? 旣要勝, 須識所以勝之之道. 但湯·武之兵, 自不煩如此, 『罔有敵于我師』, 自可見, 然湯亦嘗升自陑, 陑亦間道. 且如兩軍相向, 必擇地可攻處攻之, 右實則攻左, 左實則攻右, 不成道我不用計也? 且如漢·楚旣約分鴻溝, 乃復還襲之, 此則不可. 如韓信囊沙壅水之類, 何害? 他師衆非我敵, 決水, 使他一半不得渡, 自合如此, 有甚不得處?」 又問:「間諜之事如何?」 曰:「這箇不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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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5 問:「冉子爲子華請粟, 而與之少; 原思爲之宰, 則與之多. 其意如何?」 曰:「原思爲宰, 宰必受祿, 祿自有常數, 故不得而辭. 子華使於齊, 師使弟子, 不當有所請, 冉子請之, 自不是, 故聖人與之少. 佗理會不得, 又請益, 再與之亦少, 聖人寬容, 不欲直拒他, 冉子終不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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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6 問:「子使漆雕開仕, 對曰:『吾斯之未能信.』漆雕開未可仕, 孔子使之仕, 何也?」 曰:「據佗說這一句言語, 自是仕有餘, 兼孔子道可以仕, 必是實也. 如由也志欲爲千乘之國, 孔子止曰 「可使治其賦」, 求也欲爲小邦, 孔子止曰 「可使爲之宰」之類, 由·求之徒, 豈止如此? 聖人如此言, 便是優爲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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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7 問:「丘也幸, 苟有過, 人必知之』, 注言『諱君之惡』, 是否?」 曰:「是.」「何以歸過於己?」 曰:「非是歸過於己. 此事却是陳司敗欲使巫馬期以娶同姓之事去問是知禮不知禮, 却須要回報言語也. 聖人只有一箇不言而已. 若說道我爲諱君之惡, 不可也. 又不成却以娶同姓爲禮, 亦不可也. 只可道:『丘也幸, 苟有過, 人必知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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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8 問:「『行不由徑』, 徑是小路否?」 曰:「只是不正當處, 如履田疇之類, 不必不由小路. 昔有一人因送葬回, 不覺被僕者引自他道歸, 行數里, 方覺不是, 却須要回就大路上, 若此非中理. 若使小路便於往來, 由之何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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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9 問:「古者何以不修墓?」 曰:「所以不修墓者, 欲初爲墓時, 必使至堅固, 故須必誠必敬. 若不誠敬, 安能至久?」 曰:「孔子爲墓, 何以速崩如此邪?」 曰:「非孔子也. 孔子先反修虞事, 使弟子治之, 弟子誠敬不至, 纔雨而墓崩, 其爲之不堅固可知. 然修之亦何害? 聖人言不修者, 所以深責弟子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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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0 問:「『先進於禮樂, 野人也; 後進於禮樂, 君子也.』 孔子何以不從君子而從野人?」 曰:「請諸君細思之.」 曰:「先儒有變文從質之說, 是否?」 曰:「固是. 然君子野人者, 據當時謂之君子野人也. 當時謂之野人, 是言文質相稱者也. 當時謂之君子, 則過乎文者也. 是以不從後進而從先進也. 蓋當時文弊已甚, 故仲尼欲救之云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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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1 「我不欲人之加諸我也, 我亦欲無加諸人.」 中庸曰「施諸己而不願, 亦勿施於人」, 正解此兩句. 然此兩句甚難行, 故孔子曰:「賜也, 非爾所及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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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2 問:「『質直而好義, 察言而觀色, 慮以下人』, 何以爲達?」 曰:「此正是達也. 只好義與下人, 已是達了. 人所以不下人者, 只爲不達. 達則只是明達. 『察言而觀色』, 非明達而何?」 又問:「子張之問達, 如何?」 曰:「子張之意, 以人知爲達, 纔達則人自知矣, 此更不須理會. 子張之意, 專在人知, 故孔子痛抑之, 又曰『夫聞也者, 色取仁而行違, 居之不疑』也. 學者須是務實[是], 不要近名, 方是. 有意近名, 則大本已失, 更學何事? 爲名而學, 則是僞也. 今之學者, 大抵爲名. 爲名與爲利, 淸濁雖不同, 然其利心則一也. 今市井閭巷之人, 却不爲名. 爲名而學者, 志於名而足矣, 然其心猶恐人之不知. 韓退之直是會道言語, 曰『內不足者急於人知, 沛然有餘, 厥聞四馳.』 大抵爲名者, 只是內不足; 內足者, 自是無意於名. 如孔子言『疾沒世而名不稱』, 此一句人多錯理會. 此只是言君子惟患無善之可稱, 當汲汲爲善, 非是使人求名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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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3 問:「『在邦無怨, 在家無怨』, 不知怨在己, 在人?」 曰:「在己.」 曰:「旣在己, 舜何以有怨?」 曰:「怨只是一箇怨, 但其用處不同. 舜自是怨. 如舜不怨, 却不是也. 學須是通, 不得如此執泥. 如言『仁者不憂』, 又却言『作易者其有憂患』, 須要知用處各別也. 天下只有一箇憂字, 一箇怨字. 旣有此二字, 聖人安得無之? 如王通之言甚好, 但爲後人附會亂却. 如魏徵問:『聖人有憂乎?』 曰:『天下皆憂, 吾獨得不[無]憂?』 問疑. 曰:『天下皆疑, 吾獨得不[無]疑?』 謂董常曰:『樂天知命, 吾何憂? 窮理盡性, 吾何疑?』 如此自不相害, 說得極好, 至下面數句言心迹之判, 便不是, 此皆後[人]人附會, 適所以爲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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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4 問:「『民可使由之, 不可使知之』, 是聖人不使知之邪? 是民自不可知也?」 曰:「聖人非不欲民知之也. 蓋聖人設敎, 非不欲家喩戶曉, 比屋皆可封也. 蓋聖人但能使天下由之耳, 安能使人人盡知之? 此是聖人不能, 故曰:『不可使知之.』 若曰聖人不使民知, 豈聖人之心? 是後世朝三暮四之術也. 某嘗與謝景溫說此一句, 他爭道朝三暮四之術亦不可無, 聖人亦時有之, 此大故無義理. 說聖人順人情處亦有之, 豈有爲朝三暮四之術哉?」 謝景溫, 一作趙景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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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5 問爲政遲速. 曰:「仲尼嘗言之矣: 『苟有用我者, 朞月而已可也, 三年有成.』 仲尼言有成者, 蓋欲立致治之功業, 如堯·舜之時, 夫是之謂有成. 此聖人之事, 佗人不可及. 某嘗言後世之論治者, 皆不中理. 漢公孫丞相言:『三年而化, 臣弘尙切遲之.』 唐李石謂『十年責治太迫.』 此二者, 皆率爾而言. 聖人之言自有次序, 所謂『朞月而已可也』者, 謂紀綱布也; 『三年有成』, 治功成也. 聖人之事, 後世雖不敢望如此, 然二帝之治, 惟聖人能之; 三王以下事業, 大賢可爲也.」 又問:「孔子言用我者, 三年有成, 言王者, 則曰『必世而後仁』, 何也?」 曰:「所謂仁者, 風移俗易, 民歸於仁. 天下變化之時, 此非積久, 何以能致? 其曰『必世』, 理之然也. 『有成』者, 謂法度紀綱有成而化行也. 如欲民仁, 非必世安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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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6 問:「『大則不驕, 化則不吝』, 此語何如?」 曰:「若以『大而化之』解此, 則未是; 然『大則不驕』此句, 却有意思, 只爲小便驕也. 『化則不吝』, 化煞高, 『不吝』未足以言之. 驕與吝兩字正相對, 驕是氣盈, 吝是氣歉.」 曰:「吝何如則是?」 曰:「吝是吝嗇也, 且於嗇上看, 便見得吝嗇止是一事. 且人若吝時, 於財上亦不足, 於事上亦不足, 凡百事皆不足, 必有歉歉之色也.」 曰:「『有周公之才之美, 使驕且吝, 其餘不足觀也已』, 此莫是甚言驕吝之不可否?」 曰:「是也. 若言周公之德, 則不可下驕吝字. 此言雖才如周公, 驕吝亦不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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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7 仲尼當周衰, 轍環天下, 顔子何以不仕? 曰:「此仲尼之任也. 使孔子得行其道, 顔子不仕可矣. 然孔子旣當此任, 則顔子足可閉戶爲學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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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8 孟子有功於聖人不可言. 如仲尼只說一箇仁義[字], 「立人之道曰仁與義」 孟子開口便說仁義; 仲尼只說一箇志, 孟子便說許多養氣出來; 只此二字, 其功甚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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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9 未知道者如醉人: 方其醉時, 無所不至; 及至醒也, 莫不愧恥. 人之未知學者, 自視以爲無缺, 及旣知學, 反思前日所爲, 則駭且懼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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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0 聖人六經, 皆不得已而作; 如耒耜陶冶, 一不制, 則生人之用熄. 後世之言, 無之不爲缺, 有之徒爲贅, 雖多何益也? 聖人言雖約, 無有包含不盡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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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1 言貴簡, 言愈多, 於道未必明. 杜元凱却有此語云:「言高則旨遠, 辭約則義微.」 大率言語須是含蓄而有餘意, 所謂「書不盡言, 言不盡意」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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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2 中庸之書, 其味無窮, 極索玩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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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3 問:「坎之六四, 『樽酒簋貳用缶, 納約自牖』, 何義也?」 曰:「坎, 險之時也, 此時聖人論大臣處險難之法. 『樽酒簋貳用缶』, 謂當險難之時, 更用甚得? 無非是用至誠也. 『納約自牖』, 言欲納約於君, 當自明處. 牖者, 開明之處也. 欲開悟於君, 若於君所蔽處, 何由入得? 如漢高帝欲易太子, 他人皆爭以嫡庶之分. 夫嫡庶之分, 高祖豈不知得分明? 直知不是了犯之. 此正是高祖所蔽處, 更豈能曉之? 獨留侯招致四皓, 此正高祖所明處. 蓋高祖自匹夫有天下, 皆豪傑之力, 故憚之. 留侯以四皓輔太子, 高祖知天下豪傑歸心於惠帝, 故更不易也. 昔秦伐魏, 欲以長安君爲質, 太后不可. 左師觸龍請見, 云云, 遂以長安君爲質焉. 夫太后只知愛子, 更不察利害, 故左師以愛子之利害開悟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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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4 易八卦之位, 元不曾有人說. 先儒以謂乾位西北, 坤位西南, 然乾·坤任六子, 而自處於無爲之地, 此大故無義理. 風雷山澤之類, 便是天地之用. 豈天地外別有六子, 如人生六子, 則有各任以事, 而父母自閑[閒]? 風雷之類於天地間, 如人生之有耳目手足, 便是人之用也. 豈可謂手足耳目皆用, 而身無爲乎? 因見賣免者, 曰:「聖人見河圖·洛書而畫八卦. 然何必圖·書, 只看此免, 亦可作八卦, 數便此中可起. 古聖人只取神物之至著者耳. 只如樹木, 亦可見數. 免何以無尾, 有血無脂? 只是爲陰物. 大抵陽物尾長, 陽盛者尾愈長. 如雉是盛陽之物, 故尾極長, 又其身文明. 今之行車者, 多植尾於車上, 以候雨晴, 如天將雨, 則尾先垂向下, 纔晴便直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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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5 或問:「劉牧言上經言形器以上事, 下經言形器以下事.」 曰:「非也. 上經言雲雷屯, 雲雷豈無形耶[也]?」 曰:「牧又謂上經是天地生萬物, 下經是男女生萬物.」 曰:「天地中只是一箇生. 人之生於男女, 卽是天地之生, 安得爲異?」 曰:「牧又謂乾·坤與坎·離男女同生.」 曰:「非也. 譬如父母生男女, 豈男女與父母同生? 旣有乾·坤方三索而得六子. 若曰乾·坤生時, 六子生理同有, 則有此理. 謂乾·坤·坎·離同生, 豈有此事? 旣是同生, 則何言六子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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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6 或曰:「凡物之生, 各隨氣勝處化.」 曰:「何以見?」 曰:「如木之生, 根旣長大, 根却無處去.」曰:「克也.」 曰:「旣克[剋], 則是土化爲木矣.」 曰:「不是化, 只是克. 五行, 只古人說迭王字說盡了, 只是箇盛衰自然之理也. 人多言五行無土不得, 木得土方能生火, 火得土方能生金, 故土寄王於四時. 某以爲不然. 木生火, 火生土, 土生金, 金生水, 水生木, 只是迭盛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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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7 問:「劉牧以坎·離得正性, 艮·巽得偏性, 如何?」 曰:「非也. 佗據方位如此說. 如居中位便言得中氣, 其餘豈不得中氣也?」 或曰:「五行是一氣.」 曰:「人以爲一物, 某道是五物. 旣謂之五行, 豈不是五物也? 五物備然後能生. 且如五常, 誰不知是一箇道? 旣謂之五常, 安得混而爲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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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8 問:「劉牧以下經四卦相交, 如何?」 曰:「怎生地交? 若論相交, 豈特四卦, 如屯·蒙·師·比皆是相交. 一顚一箚. 卦之序皆有義理, 有相反者, 有相生者, 爻變則義變也.」 下來却似義起, 然亦是以爻也, 爻變則義變. 「劉牧言兩卦相比, 上經二陰二陽相交, 下經四陽四陰相交, 是否?」 曰:「八卦已相交了, 及重卦, 只取二象相交爲義, 豈又於卦畫相交也? 易須是黙識心通, 只如此窮文義, 徒費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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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9 問:「『莫見乎隱, 莫顯乎微』, 何也?」 曰:「人只以耳目所見聞者爲顯見, 所不見聞者爲隱微, 然不知理却甚顯也. 且如昔人彈琴, 見螳蜋捕蟬, 而聞者以爲有殺聲. 殺在心, 而人聞其琴而知之, 豈非顯乎? 人有不善, 自謂人不知之, 然天地之理甚著, 不可欺也.」 曰:「如楊震四知, 然否?」 曰:「亦是. 然而若說人與我, 固分得; 若說天地, 只是一箇知也. 且如水旱, 亦有所致, 如虐虐之政所感, 此人所共見者, 固是也. 然有不善之心積之多者, 亦足以動天地之氣. 如疾疫之氣亦如此. 不可道事至目前可見, 然後爲見也. 更如堯·舜之民, 何故仁壽? 桀·紂之民, 何故鄙夭? 纔仁便壽, 纔鄙便夭. 壽夭乃是善惡之氣所致. 仁則善氣也, 所感者亦善. 善氣所生, 安得不壽? 鄙則惡氣也, 所感者亦惡. 惡氣所生, 安得不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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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0 問:「天地明察, 神明彰矣.」 曰:「事天地之義, 事天地之誠, 旣明察昭著, 則神明自彰矣.」 問:「神明感格否?」 曰:「感格固在其中矣. 孝弟之至, 通於神明. 神明孝弟, 不是兩般事, 只孝弟便是神明之理.」 又問:「王祥孝感事, 是通明明否?」 曰:「此亦是通神明一事. 此感格便是王祥誠中來, 非王祥孝於此而物來於彼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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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1 問:「行狀云:『盡性至命, 必本於孝弟.』 不識孝弟何以能盡性至命也?」 曰:「後人便將性命別作一般事說了; 性命孝弟只是一統底事, 就孝弟中便可盡性至命. 至如洒掃應對與盡性至命, 亦是一統底事, 無有本末, 無有精粗, 却被後來人言性命者別作一般高遠說. 故擧孝弟, 是於人切近者言之. 然今時非無孝弟之人, 而不能盡性至命者, 由之而不知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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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2 問:「窮神知化, 由通於禮樂, 何也?」 曰:「此句須自家體認. 一作玩索. 人往往見禮壞樂崩, 便謂禮樂亡, 然不知禮樂未嘗亡也. 如國家一日存時, 尙有一日之禮樂, 蓋由有上下尊卑之分[別]也. 除是禮樂亡盡, 然後國家始亡. 雖盜賊至所爲不道者, 然亦有禮樂. 蓋必有總屬, 必相聽順, 乃能爲盜, 不然則叛亂無統, 不能一日相聚而爲盜也. 禮樂無處無之, 學者要須識得.」 問:「『明則有禮樂, 幽則有鬼神』, 何也?」 曰:「鬼神只是一箇造化. 『天尊地卑, 乾·坤定矣, 鼓之以雷霆, 潤之以風雨』, 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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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3 「禮云禮云, 玉帛云乎哉? 樂云樂云, 鍾鼓云乎哉?」 此固有禮樂, 不在玉帛鍾鼓. 先儒解者, 多引『安上治下莫善於禮, 移風易俗莫善於樂』. 此固是禮樂之大用也, 然推本而言, 禮只是一箇序, 樂只是一箇和. 只此兩字, 含畜多少義理.」 又問:「禮莫是天地之序? 樂莫是天地之和?」 曰:「固是. 天下無一物無禮樂. 且置兩隻倚[椅]子, 纔不正便是無序, 無序便乖, 乖便不和.」 又問:「如此, 則禮樂却只是一事.」 曰:「不然. 如天地陰陽, 其勢高下甚相背, 然必相須而爲用也. 有陰便有陽, 有陽便有陰. 有一便有二, 纔有一二, 便有一二之間, 便是三, 已往更無窮. 老子亦曰[言]:『三生萬物.』此是生生之謂易, 理自然如此. 『維天之命, 於穆不已』, 自是理自相續不已, 非是人爲之. 如使可爲, 雖使百萬般安排, 也須有息時. 只爲無爲, 故不息. 中庸言:『不見而彰, 不動而變, 無爲而成, 天地之道可一言而盡也.』 使釋氏千章萬句, 說得許大無限說話, 亦不能逃此三句. 只爲聖人說得要, 故包含無盡. 釋氏空周遮說爾, 只是許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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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4 問:「『及其至也, 聖人有所不能』, 不知聖人亦何有不能·不知也?」 曰:「天下之理, 聖人豈有不盡者? 蓋於事有所不徧知, 不徧能也. 至纖悉委曲處, 如農圃百工之事, 孔子亦豈能知哉?」 或曰「至之言極也, 何以言事?」 曰:「固是. 極至之至, 如至微至細. 上文言『夫婦之愚, 可以與知』. 愚, 無知者也, 猶且能之, 乃若細微之事, 豈可責聖人盡能/ 聖人固有所不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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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5 「君子之道費而隱」, 費, 日用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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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6 「時措之宜」, 言隨時之義, 若「溥博淵泉而時出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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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7 「王天下有三重」, 言三王所重之事. 上焉者, 三王以上, 三皇已遠之事, 故無證. 下焉者, 非三王之道, 如諸侯霸者之事, 故民不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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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8 「思曰睿, 睿作聖.」 致思如掘井, 初有渾水, 久後稍引動得淸者出來. 人思慮, 始皆溷濁, 久自明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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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9 問:「召公何以疑周公?」 曰:「召公何嘗疑周公?」 曰:「書稱『召公不說』, 何也?」 「請觀君奭一篇, 周公曾道召公疑他來否? 古今人不知書之甚. 書中分明說『召公爲保, 周公爲師, 相成王爲左右, 召公不說, 周公作君奭』, 此已上是孔子說也. 且召公初陞爲太保, 與周公並列, 其心不安, 故不說爾. 但看此一篇, 盡是周公留召公之意, 豈有召公之賢而不知周公者乎? 詩中言周大夫刺朝廷之不知. 豈特周大夫? 當時之人, 雖甚愚者, 亦知周公刺朝廷之不知者, 爲成王爾. 成王煞是中才, 如天大雷霆以風, 而啓金縢之書. 成王無事而啓金縢之書作甚? 蓋二公道之如此, 欲成王悟周公爾. 近人亦錯看却作詩, 云『荀子書猶非孟子, 召公心未說周公』, 甚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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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0 又問:「金縢之書, 非周公欲以悟成王乎? 何旣禱之後, 藏其文於金縢也?」 曰:「近世祝文, 或焚或埋. 必是古人未有焚埋之禮, 欲敬其事, 故藏之金縢也.」 「然則周公不知命乎?」 曰:「周公誠心, 只是欲代其兄, 更豈問命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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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1 或問:「人有謂周公營洛, 則成王旣遷矣. 或言平王東遷, 非也. 周公雖聖, 其能逆知數百載下有犬戎之禍乎? 是說然否?」 曰:「詩中自言王居鎬京, 將不能以自樂, 何更疑也? 周公只是爲犬戎與鎬京相逼, 知其後必有患, 故營洛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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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2 問:「高宗得傅說於夢, 文王得太公於卜. 古之聖賢相遇多矣, 何不盡形於夢卜乎?」 曰:「此是得賢之一事, 豈必盡然? 蓋高宗至誠, 思得賢相, 寤寐不忘, 故朕兆先見於夢. 如常人夢寐間事有先見者多矣, 亦不足怪. 至於卜筮亦然. 今有人懷誠心求卜, 有禱輒應, 此理之常然.」 又問:「高宗夢往求傅說耶? 傅說來入高宗夢耶?」 曰:「高宗只是思得賢人, 如有賢人, 自然應他感. 亦非此往, 亦非彼來. 譬如懸鏡於此, 有物必照, 非鏡往照物, 亦非物來入鏡也. 大抵人心虛明, 善則必先知之, 不善必先知之. 有所感必有所應, 自然之理也.」 又問:「或言高宗於傅說, 文王於太公, 蓋已素知之矣, 恐羣臣未信, 故託夢卜以神之.」 曰:「此僞也, 聖人豈僞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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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3 問:「舜能化瞽·象, 使不格姦, 何爲不能化商均?」 曰:「所謂『不格姦』者, 但能使之不害己與不至大惡也. 若商均則不然. 舜以天下授人, 欲得如己者. 商均非能如已爾, 亦未嘗有大惡. 大抵五帝官天下, 故擇一人賢於天下者而授之. 三王家天下, 遂以與子. 論其至理, 治天下者, 當得天下最賢者一人, 加諸衆人之上, 則是至公之法. 後世旣難得人而爭奪興, 故以與子. 與子雖是私, 亦天下之公法, 但守法者有私心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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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4 問:「四凶堯不誅, 而舜誅之, 何也?」 曰:「四凶皆大才也, 在堯之時, 未嘗爲惡, 堯安得而誅之? 及擧舜加其上, 然後始有不平之心而肆其惡, 故舜誅之耳.」 曰:「堯不知四凶乎?」 曰:「惟堯知之.」 「知其惡而不去, 何也?」 曰:「在堯之時, 非特不爲惡, 亦賴以爲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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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5 「納於大麓.」 麓, 足也. 百物所聚, 故麓有大錄萬幾之意. 若司馬遷謂納舜于山麓, 豈有試人而納於山麓耶? 此只是歷試舜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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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6 放勳非堯號, 蓋史稱堯之道也, 謂三皇而上, 以神道設敎, 不言而化, 至堯方見於事功也. 後人以放勳爲堯號, 故記孟子者, 遂以「堯曰」爲「放勳曰」也. 若以堯號放勳, 則臯陶當號允迪, 禹曰文命, 下言「敷於四海」有甚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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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7 問:「詩如何學?」 曰:「只在大序中求. 詩之大序, 分明是聖人作此以敎學者, 後人往往不知是聖人作. 自仲尼後, 一作漢以來. 更無人理會得詩. 如言『后妃之德』, 皆以爲文王之后妃. 文王, 諸侯也, 豈有后妃? 又如『樂得淑女以配君子, 憂在進賢, 不淫其色』, 以爲后妃之德如此. 配惟后妃可稱, 后妃自是配了, 更何別求淑女以爲配? 淫其色, 乃男子事, 后妃怎生會淫其色? 此不難曉. 但將大序看數遍, 則可見矣.」 或曰:「關雎是后妃之德當如此否? 樂得淑女之類, 是作關雎詩人之意否?」 曰:「是也. 大序言:『是以關雎樂得淑女以配君子, 憂在進賢, 不淫其色, 哀窈窕, 思賢才, 而無傷善之心焉.』 是關雎之義也. 只著箇是以字, 便自有意思.」 曰:「如言『又當輔佐君子, 則可以歸安父母』, 言『能逮下』之類, 皆爲其德當如此否?」 曰:「是也.」 問:「詩小序何人作?」 曰:「但看大序卽可見矣.」 曰:「莫是國史作否?」 曰:「序中分明言『國史明乎得失之迹』, 蓋國史得詩於採詩之官, 故知其得失之迹. 如非國史, 則何以知其所美所刺之人? 使當時無小序, 雖聖人亦辨不得.」 曰:「聖人刪詩時, 曾刪改小序否?」 曰:「有害義理處, 也須刪改. 今之詩序, 却煞錯亂, 有後人附之者.」 曰:「關雎之詩, 是何人所作?」 曰:「周公作. 周公作此以風敎天下, 故曰『用之鄕人焉, 用之邦國焉, 上以風化下, 下以風刺上』, 蓋自天子至於庶人, 正家之道當如此也. 二南之詩, 多是周公所作. 如小雅六月所序之詩, 亦是周公作.」 「後人多言二南爲文王之詩, 蓋其中有文王事也.」 曰:「非也. 附文王詩於中者, 猶言古人有行之者, 文王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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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8 問:「『關雎樂而不淫, 哀而不傷』, 何謂也?」 曰:「大凡樂必失之淫, 哀必失之傷, 淫傷則入於邪矣. 若關雎, 則止乎禮義. 故如哀窈窕, 思賢才, 言哀之則思之甚切, 以常人言之, 直入於邪始得, 然關雎却止乎禮義, 故不至乎傷, 則其思也, 其亦異乎常人之思也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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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9 唐棣乃今郁李, 看此, 便可以見詩人興兄弟之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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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0 「執柯伐柯, 其則不遠」, 人猶以爲遠, 君子之道, 本諸身, 發諸心, 豈遠乎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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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1 問:「周禮有復讐事, 何也?」 曰:「此非治世事, 然人情有不免者. 如親被人殺, 其子見之, 不及告官, 遂逐殺之, 此復讐而義者, 可以無罪. 其親旣被人殺, 不自訴官, 而他自謀殺之, 此則正其專殺之罪可也.」 問:「避讐之法如何?」 曰:「此因赦罪而獲[濩]免, 便使之避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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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2 問:「周禮之書有訛缺否?」 曰:「甚多. 周公致治之大法, 亦在其中, 須知道者觀之, 可決是多也.」 又問:「司盟有詛萬民之不信者, 治世亦有此乎?」 曰:「盛治之世, 固無此事. 然人情亦有此事, 爲政者因人情而用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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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3 問:「嚴父配天, 稱『周公其人』, 何不稱武王?」 曰:「大抵周公制作, 皆周公爲之, 故言禮者必歸之周公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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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4 「趙盾弑君之事, 聖人不書趙穿, 何也?」 曰:「此春秋之大義也. 趙穿手弑其君, 人誰不知? 若盾之罪, 非春秋書之, 更無人知也. 仲尼曰:『惜哉! 越境乃免.』 此語要人會得. 若出境而反, 又不討賊也, 則不免; 除出境遂不反, 乃可免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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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5 「紀侯大去其國」, 如「梁亡」, 「鄭棄其師」, 「齊師殲干遂」, 「郭亡」之類. 郭事實不明, 如上四者, 是一類事也. 國君守社稷雖死守之可也. 齊侯·衛侯方遇於垂, 紀侯遂去其國, 豈齊之罪哉? 故聖人不言齊滅之者, 罪紀侯輕去社稷[其國]也. 紀侯大名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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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6 問王通. 曰:「隱德君子也. 當時有些言語, 後來被人傅會, 不可謂全書. 若論其粹處, 殆非荀·揚所及也. 若續經之類, 皆非其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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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7 揚雄去就不足觀. 如言「明哲煌煌, 旁燭無疆」, 此甚悔恨, 不能先知. 「遜于不虞, 以保天命」, 則是只欲全身也. 若聖人先知, 必不至於此, 必不可奈何, 天命亦何足保耶?」 問:「太玄之作如何?」 曰:「是[此]亦贅矣, 必欲撰玄, 不如明易. 邵堯夫之數, 似玄而不同. 數只是一般, 一作數無窮. 但看人如何用之. 雖作十玄亦可, 况一玄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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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8 荀卿才高, 其過多. 揚雄才短, 其過少. 韓子稱其「大醇」, 非也. 若二子, 可謂大駮[駁]矣. 然韓子責人甚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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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9 韓退之頌伯夷, 甚好, 然只說得伯夷介處. 要知伯夷之心, 須是聖人. 語曰:「不念舊惡, 怨是用希.」 此甚說得伯夷心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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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0 問:「退之讀墨篇如何?」 曰:「此篇意亦甚好, 但言不謹嚴, 便有不是處. 且孟子言墨子愛其兄之子猶鄰之子, 墨子書中何嘗有如此等言? 但孟子拔本塞源, 知其流必至於此. 大凡儒者學道, 差之毫釐, 繆以千里. 楊朱本是學義, 墨子本是學仁, 但所學者稍偏, 故其流遂至於無父無君, 孟子欲正其本, 故推至此. 退之樂取人善之心, 可謂忠恕, 然持敎不知謹嚴, 故失之. 至若言孔子尙同兼愛, 與墨子同, 則甚不可也. 後之學者, 又不及楊·墨. 楊·墨本學仁義, 後人乃不學仁義. 但楊·墨之過, 被孟子指出, 後人無人指出, 故不見其過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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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1 韓退之作羑里操云:「臣罪當誅兮, 天王聖明.」 道得文王心出來, 此文王至德處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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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2 退之晩年[來]爲文, 所得處甚多. 學本是修德, 有德然後有言, 退之却倒學了. 因學文日求所未至, 遂有所得. 如曰:「軻之死不得其傳.」 似此言語, 非是蹈襲前人, 又非鑿空撰得出, 必有所見. 若無所見, 不知言所傳者何事? 原性等文皆少時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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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3 退之正在好名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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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4 退之言「漢儒補綴, 千瘡百孔.」 漢儒所壞者不少, 安能補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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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5 凡讀史, 不徒要記事跡, 須要識治亂安危, 興廢存亡之理. 且如讀高帝一紀, 便須識得漢家四百年, 終始治亂, 當如何. 是亦學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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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6 問:「漢儒至有白首不能通一經者, 何也?」 曰:「漢之經術安用? 只是以章句訓詁爲事. 且如解堯典二字, 至三萬餘言, 是不知要也. 東漢則又不足道也. 東漢士人尙名節, 只爲不明理. 若使明理, 却皆是大賢也. 自漢以來, 惟有三人近儒者氣象: 大毛公·董仲舒·楊雄. 本朝經術最盛, 只近二三十年來議論專一, 使人更不致思.&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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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7 問:「陳平當王諸呂時, 何不極諌?」 曰:「王陵爭之不從, 乃引去如陳平復諍, 未必不激呂氏之怒矣. 且高祖與羣臣, 只是以力相勝, 力强者居上, 非至誠樂願爲之臣也. 如王諸呂時, 責他死節, 他豈肯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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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8 周勃入北軍, 問曰:「爲劉氏左袒, 爲呂氏右袒.」 旣知爲劉氏, 又何必問? 若不知而問, 設或右袒, 當如之何? 已爲將, 乃問士卒, 豈不謬哉? 當誅諸呂時, 非陳平爲之謀, 亦不克成. 及近文帝至霸橋, 曰:「願請間」, 此豈請間時邪? 至於罷相就國, 每河東守行縣至絳, 必合家人被甲執兵而見, 此欲何爲? 可謂至無能之人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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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9 王介甫詠張良詩, 最好, 曰:「漢業存亡俯仰中, 留侯當此每從容.」 人言高祖用張良, 非也.  張良用高祖爾. 秦滅韓, 張良爲韓報仇, 故送高祖入關. 旣滅秦矣, 故辭去. 及高祖興義師, 誅項王, 則高祖之勢可以平天下, 故張良助之. 良豈願爲高祖臣哉? 無其勢也. 及天下旣平, 乃從赤松子遊, 是不願爲其臣可知矣. 張良才識儘高, 若鴻溝旣分, 而勸漢王背約追之, 則無行也. 或問:「張良欲以鐵鎚擊殺秦王, 其計不巳疎乎?」 曰:「欲報君仇之急, 使當時若得以鎚擊殺之, 亦足矣, 何暇自爲謀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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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0 「王通言:『諸葛無死, 禮樂其有興』, 信乎?」 曰:「諸葛近王佐才, 禮樂興不興則未可知.」 問曰:「亮果王佐才, 何爲僻守一蜀, 而不能有爲於天下?」 曰:「孔明固言, 明年欲取魏, 幾年定天下, 其不及而死, 則命也. 某嘗謂孫覺曰:『諸葛武侯有儒者氣象.』 孫覺曰:『不然. 聖人行一不義, 殺一不辜, 雖得天下不爲. 武侯區區保完一國, 不知殺了多少人耶?』 某謂之曰:『行一不義, 殺一不辜, 以利一已, 則不可. 若以天下之力, 誅天下之賊, 殺戮雖多, 亦何害? 陳恒弑君, 孔子請討. 孔子豈保得討陳恒時不殺一人耶? 蓋誅天下之賊, 則有所不得顧爾.』」 曰:「三國之興, 孰爲正?」 曰:「蜀志在興復漢室, 則正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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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1 漢文帝殺薄昭, 李德裕以爲殺之不當, 溫公以爲殺之當, 說皆未是. 據史, 不見他所以殺之之故, 須是權事勢輕重論之. 不知當時薄昭有罪, 漢使人治之, 因殺漢使也; 還是薄昭與漢使飮酒, 因忿怒而致殺之也? 漢文帝殺薄昭, 而太后不安, 奈何? 旣殺之, 太后不食而死, 奈何? 若漢治其罪而殺漢使, 太后雖不食, 不可免也. 須權佗那箇輕, 那箇重, 然後論他殺得當與不當也. 論事須著用權. 古今多錯用權字, 纔說權, 便是變詐或權術. 不知權只是經所不及者, 權量輕重, 使之合義, 纔合義, 便是經也. 今人說權不是經, 便是經也. 權只是稱錘, 稱量輕重. 孔子曰:「可與立, 未可與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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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2 問:「第五倫視其子之疾, 與兄子之疾不同, 自謂之私, 如何?」 曰:「不特安寢與不安寢, 只不起與十起, 便是私也. 父子之愛本是公, 才著些心做, 便是私也.」 又問:「視已子與兄子有間否?」 曰:「聖人立法曰:『兄弟之子猶子也.』 是欲視之猶子也.」 又問:「天性自有輕重, 疑若有間然.」 曰:「只爲今人以私心看了. 孔子曰:『父子之道天性也.』 此只是孝上說, 故言父子天性. 若君臣兄弟賓主朋友之類, 亦豈不是天性? 只爲今人小看, 却不推其本所由來故爾. 已之子與兄之子, 所爭幾何? 是同出於父者也. 只爲兄弟異形, 故以兄弟爲手足. 人多以異形故, 親已之子, 異於兄弟之子, 甚不是也.」 又問:「孔子以公冶長不及南容, 故以兄之子妻南容, 以已之子妻公冶長, 何也?」 曰:「此亦以已之私心看聖人也. 凡人避嫌者, 皆內不足也. 聖人自是至公, 何更避嫌? 凡嫁女, 必量其才而求配. 或兄之子不甚美, 必擇其相稱者爲之配; 已之子美, 必擇其才美者爲之配. 豈更避嫌耶? 若孔子事, 或是年不相若, 或時有先後, 皆不可知. 以孔子爲避嫌, 則大不是. 如避嫌事, 雖賢者且不爲, 况聖人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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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3 素問書出於戰國之末, 氣象可見. 若是三皇五帝典墳, 文章自別. 其氣運處絶淺近, 如將二十四氣移換名目, 便做千百樣亦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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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4 陰符經, 非商末則周末人爲之. 若是先王之時, 聖道旣明, 人不敢爲異說. 及周室下衰, 道不明於天下, 才智之士甚衆, 旣不知道所趨向, 故各自以私智窺測天地, 盜竊天地之機, 分明是大盜, 故用此以簧鼓天下. 故云:「天有五賊, 見之者昌」云云, 豈非盜天地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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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5 問:「老子書若何?」 曰:「老子書, 其言自不相入處, 如氷炭. 其初意欲談道之極玄妙處, 後來却入做權詐者上去. 如「將欲取之必固與之」之類. 然老子之後有申·韓. 看申·韓與老子道甚懸絶, 然其原乃自老子來. 蘇秦·張儀則更是取道遠. 初秦·儀學於鬼谷, 其術先揣摩其如何, 然後捭闔, 捭闔旣動, 然後用鉤鉗, 鉤其端然後鉗制之. 其學旣成, 辭鬼谷去, 鬼谷試之, 爲張儀說所動. 如入菴中說令出之. 然其學甚不近道, 人不甚惑之, 孟子時已有置而不足論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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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6 問:「世傳成王幼, 周公攝政, 荀卿亦曰:『履天下之籍, 聽天下之斷.』 周公果踐天子之位, 行天子之事乎?」 曰:「非也. 周公位冡宰, 百官總已以聽之而已, 安得踐天子之位?」 又問:「君薨, 百官聽於冡宰者三年爾, 周公至於七年, 何也?」 曰:「三年, 謂嗣王居憂之時也. 七年, 謂成王幼故也. 」 又問:「賜周公以天子之禮樂, 當否?」 曰:「始亂周公之法度者, 是賜也. 人臣安得用天子之禮樂哉? 成王之賜, 伯禽之受, 皆不能無過. 一作罪. 記曰:『魯郊非禮也. 其周公之衰乎!』 聖人嘗譏之矣.  說者乃云:周公有人臣不能爲之功業, 因賜以人臣所不得用之禮樂, 則妄也. 人臣豈有不能爲之功業哉? 借使功業有大於周公, 亦是人臣所當爲爾. 人臣而不當爲, 其誰爲之? 豈不言孟子言 『事親若曾子可也』, 曾子之孝亦大矣, 孟子纔言可也. 蓋曰: 子之事父, 其孝雖過於曾子, 畢竟是以父母之身做出來, 豈是分外事? 若曾子者, 僅可以免責爾. 臣之於君, 猶子之於父也. 臣之能立功業者, 以君之人民也, 以君之勢位也. 假如功業大於周公, 亦是以君之人民勢位做出來, 而謂人臣所不能爲可乎? 使人臣恃功而懷怏怏之心者, 必此言矣. 若唐高祖賜平陽公主葬以鼓吹則可; 蓋征戰之事實, 非婦人之所能爲也, 故賜以婦人所不得用之禮樂. 若太宗却不知此. 太宗佐父平天下, 論其功不過做得一功臣, 豈可奪元良之位? 太子之與功臣, 自不相干. 唐之紀綱, 自太宗亂之. 終唐之世無三綱者, 自太宗始也. 李光弼·郭子儀之徒, 議者謂有人臣不能爲之功, 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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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7 秦以暴虐·焚詩·書而亡. 漢興, 鑑其弊, 必尙寬德崇經術之士, 故儒者多. 儒者多, 雖未知聖人之學, 然宗經師古, 識義理者衆, 故王莽之亂, 多守節之士. 世祖繼起, 不得不褒尙名節, 故東漢之士多名節. 知名節而不知節之以禮, 遂至於苦節, 故當時名節之士, 有視死如歸者. 苦節旣極, 故魏·晉之士變而爲曠蕩, 尙浮虛而亡禮法. 禮法旣亡, 與夷狄無異, 故五胡亂華. 夷狄之亂已甚, 必有英雄出而平之, 故隋·唐混一天下. 隋不可謂有天下, 第能驅除爾. 唐有天下, 如貞觀·開元間, 雖號治平, 然亦有夷狄之風, 三綱不正, 無父子君臣夫婦, 其原始於太宗也. 故其後世子弟, 皆不可使. 玄宗纔使肅宗, 便簒. 肅宗纔使永王璘, 便反. 君不君, 臣不臣, 故藩鎭不賓, 權臣跋扈, 陵夷有五代之亂. 漢之治過於唐, 漢大綱正, 唐萬目擧. 本朝大綱甚正, 然萬目亦未盡擧. 因問「十世可知」, 遂推此數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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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8 「洪水滔天」, 堯時亦無許多大洪水, 宜更思之. 漢武帝問禹·湯水旱, 厥咎何由, 公孫弘對, 堯遭洪水, 使禹治之, 不聞禹之有水也, 更不答其所由, 公孫弘大是姦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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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9 問:「東海殺孝婦而旱, 豈國人寃之所致耶?」 曰:「國人寃固是, 然一人之意, 自足以感動得天地, 不道道殺孝婦不能致旱也.」 或曰:「殺姑而雨, 是衆人怨釋否?」 曰:「固是衆人寃釋, 然孝婦寃亦釋也. 其人雖亡, 然寃之之意自在, 不可道殺姑不能釋寃而致雨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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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0 問:「人有不善, 霹靂震死. 莫是人懷不善之心, 聞霹靂震懼而死否?」 曰:「不然. 是雷震之也.」 「如是雷震之, 還有使之者否?」 曰:「不然. 人之作惡, 有惡氣, 與天地之惡氣相擊搏, 遂以震死. 霹靂, 天地之怒氣也. 如人之怒, 固自有正, 然怒時必爲之作惡, 是怒亦惡氣也. 怒氣與惡氣相感故爾. 且如今人種蕎麥, 自有畦隴, 霜降時殺麥, 或隔一畦麥有不殺者, 豈是此處無霜, 蓋氣就相合處去也.」 曰:「雷所擊處必有火, 何也?」 曰:「雷自有火. 如鑽木取火, 如使木中有火, 豈不燒了木? 蓋是動極則陽生, 自然之理. 不必木, 只如兩石相戛, 亦有火出. 惟鐵無火, 然戛之久必熱, 此亦是陽生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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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1 鑽木取火, 人謂火生於木, 非也. 兩木相戛, 用力極則陽生. 今以石相軋, 便有火出. 非特木也, 蓋天地間無一物無陰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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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2 雨水氷, 上溫而下冷. 隕霜不殺草, 上冷而下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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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3 天火曰災, 人火曰火, 人火爲害者亦曰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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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4 問:「日月有定形, 還自氣散, 別自聚否?」 曰:「此理甚難曉. 究其極, 則此二說歸於一也.」 問:「月有定魄, 而日遠於月, 月受日光, 以人所見爲有盈虧, 然否?」 曰:「日月一也, 豈有日高於月之理? 月若無盈虧, 何以成歲? 蓋月一分光則是魄虧一分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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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5 霜與露不同. 霜, 金氣, 星月之氣. 露亦星月之氣. 看感得甚氣卽爲露, 甚氣卽爲霜. 如言露結爲霜, 非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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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6 雹是陰陽相搏之氣, 乃是沴氣. 聖人在上無雹, 雖有不爲災. 雖不爲災, 沴氣自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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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7 問:「『鳳鳥不至, 河不出圖』, 不知符瑞之事果有之否?」 曰:「有之. 國家將興, 必有禎祥. 人有喜事, 氣見面目. 聖人不貴祥瑞, 者蓋因災異而修德則無損, 因祥瑞而自恃則有害也.」 問:「五代多祥瑞, 何也?」 曰:「亦有此理. 譬如盛冬時發出一朶花, 相似和氣致祥, 乖氣致異, 此常理也, 然出不以時, 則是異也. 如麟是太平和氣所生, 然後世有以麟駕車者, 却是怪也. 譬如水中物生於陸·陸中物生於水, 豈非異乎?」 又問:「漢文多災異, 漢宣多祥瑞, 何也? 曰:「且譬如小人多行不義, 人却不說, 至君子未有一事, 便生議論, 此是一理也. 至白者易汙, 此是一理也. 詩中, 幽王大惡爲小惡, 宣王小惡爲大惡, 此是一理也.」 又問:「日食有常數, 何治世少而亂世多, 豈人事乎?」 曰:「理會此到極處, 煞燭理明也. 天人之際甚微, 宜更思索.」 曰:「莫是天數人事看那邊勝否?」 曰:「似之, 然未易言也.」 又問:「魚躍于王舟, 火覆於王屋, 流爲烏, 有之否?」 曰:「魚與火則不可知, 若兆朕之先, 應亦有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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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8 問:「十月何以謂之陽月?」 曰:「十月謂之陽月者, 陽盡, 恐疑於無陽也, 故謂之陽月也. 然何時無陽? 如日有光之類. 蓋陰陽之氣有常存而不移者, 有消長而無窮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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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9 問:「作文害道否?」 曰:「害也. 凡爲文, 不專意則不工, 若專意則志局於此, 又安能與天地同其大也? 書云『玩物喪志』, 爲文亦玩物也. 呂與叔有詩云:『學如元凱方成癖, 文似相如始類俳; 獨立孔門無一事, 只輸 一作惟傳. 顔氏得心齋.』 此詩甚好. 古之學者, 惟務養情性, 其佗則不學. 今爲文者, 專務章句, 悅人耳目. 旣務悅人, 非俳優而何?」 曰:「古者學爲文否?」 曰:「人見六經, 便以爲聖人亦作文, 不知聖人亦 一作只. 攄發胸中所蘊, 自成文耳. 一作章. 所謂『有德者必有言』也.」 曰: 「游·夏稱文學, 何也?」 曰:「游·夏亦何嘗秉筆學爲詞章也? 且如『觀乎天文以察時變, 觀乎人文以化成天下』, 此豈詞章之文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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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0 或問:「詩可學否?」 曰:「旣學時, 須是用功, 方合詩人格. 旣用功, 甚妨事. 古人詩云『吟成五箇字, 用破一生心』; 又謂『可惜一生心, 用在五字上』. 此言甚當.」 先生嘗說:「王子眞會寄藥來, 某無以答他, 某素不作詩, 亦非是禁止不作, 但不欲爲此閒言語. 且如今言能詩無如杜甫, 如云『穿花蛺蝶深深見, 點水蜻蜓款款飛』, 如此閒言語, 道出做甚? 某所以不嘗作詩. 今寄謝王子眞詩云:『至誠通化藥通神, 遠寄衰翁濟病身. 我亦有丹君信否? 用時還解壽斯民.』 子眞所學, 只是獨善, 雖至誠潔行, 然大抵只是爲長生久視之術, 止濟一身, 因有是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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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1 問:「先生曾定六禮, 今已成未?」 曰:「舊日作此, 已成七分, 後來被召入朝, 旣在朝廷, 則當行之朝廷, 不當爲私書, 旣而遭憂, 又疾病數年, 今始無事, 更一二年可成也.」 曰:「聞有五經解, 已成否?」 曰:「惟易須親撰, 諸經則關中諸公分去, 以某說撰成之. 禮之名數, 陜西諸公刪定, 已送與呂與叔, 與叔今死矣, 不知其書安在也? 然所定只禮之名數, 若禮之文, 亦非親作不可也. 禮記之文, 亦刪定未了, 蓋其中有聖人格言, 亦有俗儒乖謬之說. 乖謬之說, 本不能混格言, 只爲學者不能辨別, 如珠玉之在泥沙. 泥沙豈能混珠玉? 只爲無人識, 則不知孰爲泥沙, 孰爲珠玉也. 聖人文章, 自然與學爲文者不同. 如繫辭之文, 後人決學不得, 譬之化工生物. 且如生出一枝花, 或有剪裁爲之者, 或有繪畫爲之者, 看時雖似相類, 然終不若化工所生, 自有一般生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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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2 冠婚喪祭, 禮之大者, 今人都不以爲事. 某舊嘗修六禮, 冠·婚·喪·祭·鄕·相見. 將就後, 被召遂罷, 今更一二年可成. 家間多戀河北舊俗, 未能遽更易, 然大率漸使知義理, 一二年書成, 可皆如法. 禮從宜, 事從俗, 有大故害義理者, 須當去. 每月朔必薦新, 如仲春薦含桃之類. 四時祭用仲月. 用仲, 月物成也. 古者天子諸侯於孟月者, 爲首時也. 時祭之外, 更有三祭: 冬至祭始祖, 厥初生民之祖. 立春祭先祖, 季秋祭禰. 他則不祭. 冬至, 陽之始也. 立春者, 生物之始一作初. 也. 季秋者, 成物之始一作時. 也. 祭始祖, 無主用祝, 以妣配於廟中, 正位享之. 祭只一位者, 夫婦同享也. 祭先祖, 亦無主. 先祖者, 自始祖而下, 高祖之上, 非一人也, 故設二位. 祖妣異坐, 一云二位. 異所者, 舅婦不同享也. 常祭止於高祖而下. 自父而推, 至於三而止者, 緣人情也. 旁觀有後者自爲祭, 無後者祭之別位. 爲叔伯父之後也. 如殤, 亦各祭. 凡配, 止以正妻一人, 如諸侯用元妃是也. 或奉祀之人是再娶所生者, 卽以所生母配. 如葬, 亦惟元配同穴. 後世或再取皆同穴而葬, 甚瀆禮經, 但於左右附葬可也. 忌日, 必遷主, 出祭於正寢, 今正寢正堂也. 蓋廟中尊者所據, 又同室難以獨享也. 於正寢, 可以盡思慕之意. 家必有廟, 古者庶人祭於寢, 士大夫祭於廟. 庶人無廟, 可立影堂. 廟中異位, 祖居中, 左右以昭穆次序, 皆夫婦自相配爲位, 舅婦不同坐也. 廟必有主. 旣祧, 當埋於所葬處, 如奉祀人之高祖而上, 旣當祧也. 其大略如此. 且如豺獺皆知報本, 今士大夫家多忽此, 厚於奉養而薄於祖先, 甚不可也. 凡事死之禮, 當厚於奉生者. 至於嘗新必薦, 享後方食[可], 薦數則瀆, 必因告朔而薦乃合宜. 人家能存得此等事數件, 雖幼者漸可使知禮義. 凡物, 知母而不知父, 走獸是也; 知父而不知祖, 飛鳥是也. 惟人則能知祖, 若不嚴於祭祀, 殆與鳥獸無異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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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3 問:「祭酒用幾奠?」 曰:「家中尋常用三奠, 祭法中却用九奠.」 以禮有九獻樂有九奏也. 又問:「旣奠之酒, 何以置之?」 曰:「古者灌以降神, 故以茅縮酌, 謂求神於陰陽有無之間, 故酒必灌於地. 若謂奠酒, 則安置在此. 今人以澆在地上, 甚非也. 旣獻, 則徹去可也.」 傾在他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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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4 或問:「今拜埽之禮何據?」 曰:「此禮古無, 但緣習俗, 然不害義理. 古人直是誠質, 專一也. 葬只是藏體魄, 而神則必歸於廟, 旣葬則設木主, 旣除几筵則木主安於廟, 故古人惟專精祀於廟. 今亦用拜掃之禮, 但簡於四時之祭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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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5 「木主必以栗, 何也?」 曰:「周用栗, 土所産之木, 取其堅也. 今用栗, 從周制也. 若四方無栗, 亦不必用, 但取其木之堅者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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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6 凡祭必致齊. 齊之日, 思其居處, 思其笑語, 此孝子平日思親之心, 非齊也. 齊不容有思, 有思則非齊, 「齊三日, 必見其所爲齊者」, 此非聖人之語. 齊者湛然純一, 方能與鬼神接, 然能事鬼神, 已是上一等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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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7 古者男爲男尸, 女爲女尸. 自周以來, 女無可以爲尸者, 故無女尸. 後世遂無尸, 能爲尸者亦非尋常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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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8 今無宗子法, 故朝廷無世臣. 若立宗子法, 則人知尊祖重本. 人旣重本, 則朝廷之勢自尊. 古者子弟從父兄, 今父兄從子弟, 子弟爲强. 由不知本也. 且如漢高祖欲下沛時, 只是以帛書與沛父老, 其父老便能率子弟從之. 又如相如使蜀, 亦移[遺]書責父老, 然後子弟皆聽其命而從之. 只有一節尊卑上下之分, 然後順從而不亂也. 若無法以聯屬之, 安可? 且立宗子法, 亦是天理. 譬如木, 必從根直上一榦, 如大宗. 亦必有旁枝. 又如水, 雖遠, 必有正源, 亦必有分派處, 自然之勢也. 然又有旁枝達而爲榦者. 故曰:「古者天子建國, 諸侯奪宗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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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9 凡言宗者, 以祭祀爲主, 言人宗於此而祭祀也. 「別子爲祖」, 上不敢宗諸侯, 故不祭, 下亦無人宗之, 此無宗亦莫之宗也. 別子之嫡子, 卽繼祖爲大宗, 此有大宗無小宗也. 別子之諸子, 祭其別子, 別子雖是祖, 然是諸子之禰. 繼禰者爲小宗, 此有小宗而無大宗也. 有小宗而無大宗, 此句極難理會. 蓋本是大宗之祖, 別子之諸子稱之, 却是禰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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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0 今人多不知兄弟之愛. 且如閭閻小人, 得一食, 必先以食父母, 夫何故? 以父母之口重於已之口也. 得一衣, 必先以衣父母, 夫何故? 以父母之體重於己之體也. 至於犬馬亦然. 待父母之犬馬, 必異乎已之犬馬也. 獨愛父母之子, 却輕於已之子, 甚者至若仇[讐]敵, 擧世皆如此, 惑之甚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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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1 伯叔父之兄弟, 伯是長, 叔是少, 今人乃呼伯父叔父爲伯叔, 大無義理. 呼爲伯父叔父者, 言事之之禮與父同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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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2 或曰:「事兄盡禮, 不得兄之懽心, 奈何?」 曰:「但當起敬起孝, 盡至誠, 不求伸已可也.」 曰:「接弟之道如何?」 曰:「盡友愛之道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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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3 問:「妻可出乎?」 曰:「妻不賢, 出之何害? 如子思亦嘗出妻. 今世俗乃以出妻爲醜行, 遂不敢爲, 古人不如此. 妻有不善, 便當出也. 只爲今人將此作一件大事, 隱忍不敢發, 或有隱惡, 爲其陰持之, 以至縱恣, 養成不善, 豈不害事? 人修身刑家最急, 纔修身便到刑家上也.」 又問:「古人出妻, 有以對姑叱狗, 蔾蒸不熟者, 亦無甚惡而遽出之, 何也? 曰:「此古人忠厚之道也. 古之人絶交不出惡聲, 君子不忍以大惡出其妻, 而以微罪去之, 以此見其忠厚之至也. 且如叱狗於親前者, 亦有甚大故不是處, 只爲他平日有故, 因此一事出之爾.」 或曰:「彼以此細故見逐, 安能無辭? 兼他人不知是與不是, 則如之何?」 曰:「彼必自知其罪. 但自己理直可矣, 何必更求他人知? 然有識者, 當自知之也. 如必待彰暴其妻之不善, 使他人知之, 是亦淺丈夫而已. 君子不如此. 大凡人說話, 多欲令彼曲我直. 若君子, 自有一箇含容意思.」 或曰:「古語有之:『出妻令其可嫁, 絶友令其可交.』 乃此意否?」 曰:「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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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4 問:「士未仕而昏, 用命服, 禮乎?」 曰:「昏姻重禮. 重其禮者, 當盛其服. 况古亦有是, 士乘墨車之類. 今律亦許假借.」 曰:「無此服而服之, 恐僞.」 曰:「不然. 今之命服, 乃古之下士之服. 古者有其德則仕, 士未仕者也, 服之其宜也. 若農商則不可, 非其類也.」 或曰:「不必用可否?」 曰:「不得不可以爲悅, 今得用而用之, 何害? 過期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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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5 昏禮不用樂, 幽陰之義, 此說非是. 昏禮豈是幽陰? 但古人重此大禮, 嚴肅其事, 不用樂也.  昏禮不賀, 人之序也, 此說却是, 婦質明而見舅姑, 成婦也; 三日而後宴樂, 禮畢也; 宴不以夜, 禮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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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6 問:「臣拜君, 必於堂下, 子拜父母, 如之何?」 對曰:「君臣以義合, 有貴賤, 故拜於堂下. 父子主恩, 有尊卑, 無貴賤, 故拜於堂上. 若婦與舅姑, 亦是義合, 有貴賤, 故拜於堂下, 禮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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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7 問:「嫂叔古無服, 今有之, 何也?」 曰:「禮記曰:『推而遠之也.』 此說不是. 嫂與叔, 且遠嫌, 姑與嫂, 何嫌之有? 古之所以無服者, 只爲無屬. 其夫屬於父道者, 妻皆母道也. 其夫屬乎子道者, 妻皆婦道也.  今上有父有母, 下有子有婦. 叔父伯父, 父之屬也, 故叔母伯母之服, 與叔父伯父同. 兄弟之子, 子之屬也, 故兄弟之子之婦服, 與兄弟之子同. 若兄弟, 則已之屬也, 難以妻道屬其妻, 此古者所以無服. 以義理推不行也. 今之有服亦是. 豈有同居之親而無服者?」 又問:「旣是同居之親, 古却無服, 豈有兄弟之妻死, 而已恝然無事乎?」 曰:「古者雖無服, 若哀戚之心自在. 且如鄰里之喪, 尙舂不相不巷歌, 匍匐救之, 况至親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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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8 服有正, 有義, 有從, 有報. 古者婦喪舅姑以期, 今以三年, 於義亦可, 但名未正, 此亦謂之從服. 從夫也. 蓋與夫同奉几筵, 而已不可獨無服. 報服, 若姑之子爲舅之子服是也. 異姓之服, 只推得一重. 若爲母而推, 則及舅而止. 若爲姑而推, 則可以及其子. 故舅之子無服, 却爲旣與姑之子爲服, 姑之子須當報之也. 故姑之子, 舅之子, 其服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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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9 八歲爲下殤, 十四爲中殤, 十九爲上殤, 七歲以下爲無服之殤. 無服之殤, 更不祭. 下殤之祭, 父母主之, 終父母之身. 中殤之祭, 兄弟主之, 終兄弟之身. 上殤之祭, 兄弟之子主之, 終兄弟之子之身. 若成人而無後者, 兄弟之孫主之, 亦終其身. 凡此, 皆以義起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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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0 問:「女旣嫁而爲父母服三年, 可乎?」 曰:「不可. 旣歸夫家, 事佗舅姑, 安得伸已之私?」&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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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1 問:「人子事親學醫, 如何?」 曰:「最是大事. 今有璞玉於此, 必使玉人彫琢之. 蓋百工之事, 不可使一人兼之, 故使玉人彫琢之也. 若更有珍寶物, 須是自看, 却必不肯任其自爲也. 今人視父母疾, 乃一任醫者之手, 豈不害事? 必須識醫藥之道理, 別病是如何, 藥當如何, 故可任毉者也.」 或曰:「己未能盡醫[毉]者之術, 或偏見不到, 適足害事, 奈何?」 曰:「且如識圖畫人, 未必畫得如畫工, 然他却識別得工拙. 如自己曾學, 令醫者說道理, 便自見得, 或已有所見, 亦可說與他商量.」 陳本止此, 以下八段, 別本所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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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2 上古之時, 自伏羲·堯·舜歷·夏商以至於周, 或文或質, 因襲損益, 其變旣極, 其法旣詳, 於是孔子參酌其宜, 以爲百王法度之中制, 此其所以春秋作也. 孫明復主以無王而作, 亦非是. 但顔淵問爲邦, 聖人對之以「行夏之時, 乘殷之輅, 服周之冕, 樂則韶舞」, 則是大抵聖人以道不得用, 故考古驗今, 參取百王之中制, 斷之以義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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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3 禘者, 魯僭天下之大祭也. 灌者, 祭之始也. 以其僭王之祭, 故自灌以往, 不欲觀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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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4 凡觀書, 不可以相類泥其義, 不爾則字字相梗, 當觀其文勢上下之意. 如「充實之謂美」與詩之美不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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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5 學者後來多耽莊子. 若謹禮者不透, 則是佗須看莊子, 爲佗極有膠固纏縛, 則須求一放曠之說以自適. 譬之有人於此, 久困纏縛, 則須覓一箇出身處. 如東漢之末尙節行, 尙節行太甚, 須有東晉放曠, 其勢必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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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6 冬至書雲, 亦有此理, 如周禮觀祲之義. 古太史旣有此職, 必有此事. 又如太史書, 不知周公一一曾與不曾看過, 但甚害義理, 則必去之矣. 如今靈臺之書, 須十去八九, 乃可行也. 今厤法甚好, 其佗禁忌之書, 如葬理昏嫁之類, 極有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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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7 論語問同而答異者至多, 或因人材性, 或觀人之所問意思而言及所到地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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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8 「極高明, 道中庸」, 所以爲民極, 極之爲物, 中而能高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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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9 「君子不成章不達」, 易曰:「美在其中, 暢於四肢.」 成章之謂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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予官吉之永豊簿, 沿檄至臨川, 劉元承之子縣丞誠, 問其父所錄伊川先生語, 蒙示以元承手編, 伏讀歎仰, 因乞傳以歸. 建炎元年十月晦日, 菴山陳淵謹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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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十九: 楊遵道錄 ; 伊川先生語五==&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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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 問:「格物是外物, 是性分中物?」 曰:「不拘. 凡眼前無非是物. 物物皆有理. 如火之所以熱, 水之所以寒, 至於君臣父子閒皆是理.」 &amp;lt;br/&amp;gt;&lt;br /&gt;
물었다. &amp;quot;격물의 [물物은] 외물입니까, 성性 안의 물物입니까?&amp;quot; 답했다. &amp;quot;구애되지 않는다. 무릇 눈앞에 있는 것 가운데 물物이 아닌 것이 없다. 마치 불이 뜨거운 까닭, 물이 차가운 까닭처럼 사물마다 모두 리理가 있다. 더 나아가 군신 부자의 사이에도 모두 리理가 있다.&amp;quo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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又問:「只窮一物, 見此一物, 還便見得諸理否?」 曰:「須是徧求. 雖顔子亦只能聞一知十. 若到後來達理了, 雖億萬亦可通.」 &amp;lt;br/&amp;gt;&lt;br /&gt;
다시 물었다. &amp;quot;하나의 사물만 궁구하고 이 사물을 보면 여러 리理를 알 수 있는 것 아닙니까?&amp;quot; 답했다. &amp;quot;두루 탐구해야 한다. 비록 안자顏子라도 하나를 들으면 열 정도만 알 수 있었다. 만약 나중이 되어 이치에 통달했다면, 비록 만 가지 십만 가지 리理라도 알 수 있었을 것이다.&amp;quo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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又問:「如荊公窮物, 一部字解, 多是推五行生成. 如今窮理, 亦只如此著工夫, 如何?」 曰:「荊公舊年說話煞得, 後來却自以爲不是, 晩年盡支離了.」&amp;lt;br/&amp;gt;&lt;br /&gt;
다시 물었다. &amp;quot;왕안석의 궁물窮物은 『자해字解』 한 권에 오행 생성을 추론한 것이 많습니다. 지금 궁리窮理하는 경우에도 단지 이렇게 공부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amp;quot; 답했다. &amp;quot;왕안석은 옛날에 매우 제대로 말해놓고 나중에는 도리어 스스로 옳지 않다고 여겼고, 만년에는 매우 지리해졌다.&amp;quot;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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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 問:「古之學者爲己. 不知初設心時, 是要爲己, 是要爲人?」 曰:「須先爲己, 方能及人. 初學只是爲己. 鄭宏中云:『學者先須要仁.』 仁所以愛人, 正是顚倒說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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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 「新民」, 以明德新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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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 問:「日新有進意, 抑只是無弊意?」 曰:「有進意. 學者求有益, 須是日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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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 問:「『有所忿懥·恐懼·憂患, 心不得其正.』是要無此數者, 心乃正乎?」 曰:「非是謂無, 只是不以此動&amp;lt;sub&amp;gt;一本作累.&amp;lt;/sub&amp;gt;其心. 學者未到不動處, 須是執持其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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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 「師出以律, 否臧凶.」 律有二義: 有出師不以義者, 有行師而無號令節制者, 皆失律也. 師出當以律, 不然, 雖臧亦凶. 今人用師, 惟務勝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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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 「弟子輿尸, 貞凶.」 帥師以長子, 今以弟子衆主之, 亦是失律, 故雖貞亦凶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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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 「豶豕之牙.」 豕牙最能嚙害人, 只制其牙, 如何制得? 今人爲惡, 却只就他惡禁之, 便無由禁止, 此見聖人機會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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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 「喪羊于易.」 羊羣行而觸物. 大壯衆陽並進, 六五以陰居位, 惟和易然後可以喪羊. 易非難易之易, 乃和易樂易之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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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 易有百餘家, 難爲徧觀. 如素未讀, 不曉文義, 且須看王弼·胡先生·荊公三家. 理會得文義, 且要熟讀, 然後却有用心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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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 讀易須先識卦體. 如乾有元亨利貞四德, 缺却一箇, 便不是乾, 須要認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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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 「反復道也」, 言終日乾乾往來, 皆由於道也. 三位在二體之中, 可進而上, 可退而下, 故言反復. 「知至至之」, 如今學者且先知有至處, 便從此至之, 是「可與幾也」. 非知幾者, 安能先識至處? 「知終終之」, 知學之終處而終之, 然後「可與守義」. 王荊公云:「九三知九五之位可至而至之.」 大煞害事. 使人臣常懷此心, 大亂之道, 亦自不識湯·武. 「知至至之」, 只是至其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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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3 荊公言, 用九只在上九一爻, 非也. 六爻皆用九, 故曰:「見羣龍无首吉.」 用九便是行健處. 「天德不可爲首」, 言乾以至剛健, 又安可更爲物先? 爲物先則有禍, 所謂「不敢爲天下先」. 乾順時而動, 不過處, 便是不爲首, 六爻皆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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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4 問:「胡先生解九四作太子, 恐不是卦義.」 先生云:「亦不妨, 只看如何用. 當儲貳, 則做儲貳. 使九四近君, 便作儲貳亦不害, 但不要拘一. 若執一事, 則三百八十四爻只作得三百八十四件事便休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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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5 看易, 且要知時. 凡六爻, 人人有用. 聖人自有聖人用, 賢人自有賢人用, 衆人自有衆人用, 學者自有學者用; 君有君用, 臣有臣用, 無所不通. 因問:「坤卦是臣之事, 人君有用處否?」 先生曰: 「是何無用? 如『厚德載物』, 人君安可不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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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6 陰爲小人, 利爲不善, 不可一槪[槩]論. 夫陰助陽以成物者君子也. 其害陽者小人也. 夫利和義者善也, 其害義者不善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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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7 「利貞者性情也」, 言利貞便是乾之性情. 因問:「利與『以利爲本』之利同否?」 先生曰:「凡字只有一箇, 用有不同, 只看如何用. 凡順理無害處便是利, 君子未嘗不欲利. 然孟子言『何必曰利』者, 蓋只以利爲心則有害. 如『上下交征利而國危』, 便是有害. 未有仁而遺其親, 未有義而後其君.』 不遺其親, 不後其君, 便是利. 仁義未嘗不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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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8 謝師直爲長安漕, 明道爲鄠縣簿, 論易及春秋. 明道云:「運使, 春秋猶有所長, 易則全理會不得.」 師直一日說與先生. 先生答曰:「據某所見, 二公皆深知易者.」 師直曰:「何故?」 先生曰:「以運使能屈節問一主簿, 以一主簿敢言運使不知易, 非深知易道者不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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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 「雲行雨施」, 是乾之亨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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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 乾六爻, 如欲見聖人曾履處, 當以舜可見: 在側陋便是潛, 陶漁時便是見, 升聞時便是乾乾, 納于大麓時便是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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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1 介甫以武王觀兵爲九四, 大無義理, 兼觀兵之說亦自無此事. 如今日天命絶, 則今日便是獨夫, 豈容更留之三年? 今日天命未絶, 便是君也, 爲人臣子, 豈可以兵脅其君? 安有此義? 又紂鷙很[狠]若此, 太史公謂有七十萬衆, 未知是否; 然書亦自云, 紂之衆若林. 三年之中, 豈肯容武王如此便休得也? 只是太誓一篇前序云:「十有一年」, 後面正經便說「惟十有三年」, 先儒誤妄, 遂轉爲觀兵之說. 先王無觀兵之事, 不是前序一字錯却, 便是後面正經三字錯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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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2 先儒以六爲老陰, 八爲少陰, 固不是. 介甫以爲進君子而退小人, 則是聖人旋安排義理也. 此且定陰陽之數, 豈便說得義理. 九六只是取純陰純陽. 惟六爲純陰, 只取河圖數見之, 過六則一陽生, 至八便不是純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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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3 或以小畜爲臣畜君, 以大畜爲君畜臣. 先生云:「不必如此. 大畜只是所畜者大, 小畜只是所畜者小, 不必指定一件事. 便是君畜臣, 臣畜君, 皆是這箇道理, 隨大小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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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4 陳瑩中答吳國華書, 天在山中, 說云:「便是芥子納須彌之義.」 先生謂正南北說, 却須彌無體, 芥子無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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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 問:「瑩中嘗愛文中子『或問學易, 子曰:終日乾乾可也.』 此語最盡. 文王所以聖, 亦只是箇不已.」 先生曰:「凡說經義, 如只管節節推上去, 可知是盡. 夫終日乾乾, 未盡得易. 據此一句, 只做得九三使. 若謂乾乾是不巳, 不已又是道, 漸漸推去, 則自然是盡, 只是理不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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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6 「子在川上, 曰逝者如斯夫」, 言道之體 一作往. 如此, 這裏須是自見得. 張繹曰:「此便是無窮.」 先生曰:「固是道無窮, 然怎生一箇無窮便了得他?」 一作便道了却他.&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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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7 問:「括囊事還做得在位使否?」 先生曰:「六四位是在上, 然坤之六四却是重陰, 故云『賢人隱』, 便做不得在位.」 又問:「恐後人緣此, 謂有朝隱者.」 先生曰:「安有此理? 向林希嘗有此說, 謂揚雄爲祿隱. 揚雄後人只爲見他著書, 便須要做他是, 怎生做得是?」 因問:「如劇秦文, 莫不當作?」 先生云:「或云非是美之, 乃譏之也. 然王莽將來族誅之, 亦未足道, 又何足譏? 譏之濟得甚事? 或云且以免死, 然己自不知明哲煌煌之義, 何足以保身? 作太玄本要明易, 却尤晦如易, 其實無益, 眞屋下架屋, 牀上疊牀. 他只是於易中得一數爲之, 於厤[歷]法雖有合, 只是無益. 今更於易中推出來, 做一百般太玄亦得, 要尤難明亦得, 只是不濟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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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8 「大明終始.」 人能大明乾之終始, 便知六位時成, 却時乘六龍以當天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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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9 「先迷後得」是一句, 「主利」是一句, 蓋坤道惟是主利, 文言「後得主而有常」處, 脫却一利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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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 介甫解「直方大」云:「因物之性而生之, 直也; 成物之形而不可易, 方也.」 人見似好, 只是不識理. 如此, 是物先有箇性, 坤因而生之, 是甚義理? 全不識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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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1 「至大」 「至剛」, 「以直」, 此三者不可闕一, 闕一便不是浩然之氣. 如坤所謂「直方大」是也.  但坤卦不可言剛, 言剛則害坤體. 然孔子於文言又曰:「坤至柔而動也剛.」 方卽剛也. 因問:「見李籲錄明道語中, 却與先生說別. 解『至剛處』云:『剛則不屈』, 則是於至剛巳帶却直意. 又曰:『以直道順理而養之』, 則是以直字連下句, 在學者著工夫處說却.」 先生曰:「先兄無此言, 便不講論到此. 舊嘗令學者不要如此編錄, 纔聽得, 轉動便別. 舊曾看, 只有李籲一本無錯編者. 他人多只依說時, 不敢改動, 或脫忘一兩字, 便大別. 李籲却得其意, 不拘言語, 往往錄得都是. 不知尙有此語. 只『剛則不屈』, 亦未穩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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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2 孔子敎人, 各因其材, 有以政事入者, 有以言語入者, 有以德行入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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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3 性出於天, 才出於氣, 氣淸則才淸, 氣濁則才濁. 譬猶木焉, 曲直者性也. 可以爲棟梁·可以爲榱桷者才也. 才則有善與不善, 性則無不善. 「惟上智與下愚不移」, 非謂不可移也, 而有不移之理. 所以不移者, 只有兩般: 爲自暴自棄, 不肯學也. 使其肯學, 不自暴自棄, 安不可移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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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4 揚雄·韓愈說性, 正說著才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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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5 韓退之說: 叔向之母聞楊食我之生, 知其必滅宗. 此無足怪, 其始便稟得惡氣, 便有滅宗之理. 所以聞其聲而知之也. 使其能學, 以勝其氣, 復其性, 可無此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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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6 「性相近也」, 此言所禀之性, 不是言性之本. 孟子所言, 便正言性之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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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7 問:「先生云:性無不善, 才有善不善, 揚雄·韓愈皆說著才. 然觀孟子意, 却似才亦無有不善, 及言所以不善處, 只是云:『舍則失之.』 不肯言初禀時有不善之才. 如云:『非天之降才爾殊.』 是不善不在才, 但以遇凶歲陷溺之耳. 又觀『牛山之木, 人見其濯濯也, 以爲未嘗有才焉, 此豈山之性?』 是山之性未嘗無材[才], 只爲斧斤牛羊害之耳. 又云:『人見其禽獸也, 以爲未嘗有才焉, 是豈人之情也哉? 所以無才者, 只爲『旦晝之所爲又梏亡之耳』. 又云:『乃若其情則可以爲善矣, 乃所謂善; 若夫爲不善, 非才之罪也.』 則是以情觀之, 而才未嘗不善. 觀此數處, 切疑才是一箇爲善之資, 譬如作一器械, 須是有器械材料, 方可爲也. 如云:『惻隱之心仁也.』 云云. 故曰:『求則得之, 舍則失之, 或相倍蓰而無算者, 不能盡其才也.』 則四端者便是爲善之才, 所以不善者, 以不能盡此四端之才也. 觀孟子意, 似言性情才三者皆無不善, 亦不肯於所禀處說不善. 今謂才有善不善, 何也? 或云: 善之地便是性, 欲爲善便是情, 能爲善便是才, 如何?」 先生云:「上智下愚便是才, 以堯爲君而有象, 以瞽叟爲父而有舜, 亦是才. 然孟子只云『非才之罪』者, 蓋公都子正問性善, 孟子且答他正意, 不暇一一辨之, 又恐失其本意. 如萬章問象殺舜事, 夫堯巳妻之二女, 迭爲賓主, 當是時, 已自近君, 豈復有完廩浚井之事? 象欲使二嫂治棲, 當是時, 堯在上, 象還自度得道殺却舜後, 取其二女, 堯便了得否? 必無此事. 然孟子未暇與辨, 且答這下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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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8 生而知之, 學而知之, 亦是才. 問:「生而知之要學否?」 先生曰:「生而知之固不待學, 然聖人必須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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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9 先生每與司馬君實說話, 不曾放過; 如范堯夫, 十件事只爭得三四件便己. 先生曰:「君實只爲能受盡言, 儘人忤逆終不怒, 便是好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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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 君實嘗問先生云:「欲除一人給事中, 誰可爲者? 願爲光說一人.」 先生曰:「相公何爲若此言也? 如當初泛論人才却可, 今旣如此, 某雖有其人, 何可言?」 君實曰:「出於公口, 入於光耳, 又何害?」 先生終不言. 一本云:「先生曰:『某斷不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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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1 「先進」·「後進」, 如今人說前輩後輩. 「先進於禮樂」, 謂舊時前輩之人於禮樂, 在今觀之以爲朴野[也]. [後進於禮樂], 謂今晩進之人於禮樂, 在今觀之以爲君子. 君子者, 文質彬彬之名. 蓋周末文盛, 故以前人爲野, 而自以當時爲君子, 不知其過於文也. 故孔子曰:「則吾從先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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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2 孔子弟子善問, 直窮到底. 如問「鄕人皆好之何如?」 曰:「未可也」. 便又問「鄕人皆惡之何如?」 又說「足食足兵民信之矣」, 便問「必不得已而去, 於斯三者何先?」 纔說「去兵」, 便問「不得已而去, 於斯二者何先?」 自非聖人不能答, 便云「去食, 自古皆有死, 民無信不立」. 不是孔子弟子不能如此問, 不是聖人不能如此答.&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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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3 禮記儒行·經解, 全不是. 因擧呂與叔解亦云:「儒行誇大之語, 非孔子之言, 然亦不害義理.」 先生曰:「煞害義理. 恰恨易, 便只『潔淨精微』了却; 詩, 便只『溫柔敦原』了却. 皆不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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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4 祭法如夏后氏郊鯀一片, 皆未可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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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 問:「聖人有爲貧而仕者否?」 曰:「孔子爲乘田委吏是也.」 又問:「或云乘田委吏非爲貧, 爲之兆也.」 先生曰:「乘田委吏却不是爲兆, 爲魯司寇便是爲兆.」 一本此下有十六字云:「有人云:『先生除國子監之命不受, 是固也.』」 先生因言:「近煞有人以此相勉, 某答云: 待饑餓不能出門戶時, 當別相度.」&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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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 荀·揚性已不識, 更說甚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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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 鄧文孚問:「孟子還可爲聖人否?」 曰:「未敢便道他是聖人, 然學已到至處.」 又問:「孟子書中有不是處否?」 曰:「只是門人錄時, 錯一兩字. 如說『大人則藐之』, 夫君子無不敬, 如有心去藐他人, 便不是也. 更說夷·惠處云『皆古聖人』, 須錯字. 若以夷·惠爲聖之淸·聖之和則可, 便以爲聖人則不可. 看孟子意, 必不以夷·惠爲聖人. 如伊尹又別, 初在畎畝, 湯使人問之, 曰:『我何以湯之幣聘爲哉?』是不肯仕也. 及湯盡禮, 然後翻然而從之, 亦是聖之時. 如五就湯, 五就桀, 自是後來事. 蓋已出了, 則當以湯之心爲心, 所以五就桀, 不得不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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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 荊公嘗與明道論事不合, 因謂明道曰:「公之學如上壁.」 言難行也. 明道曰:「參政之學如捉風.」 及後來逐不附已者, 獨不怨明道, 且曰:「此人雖未知道, 亦忠信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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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9 張戩嘗於政事堂與介甫爭辨事, 因擧經語引證. 介甫乃曰:「安石却不會讀書, 賢却會讀書.」 戩不能答. 先生因云:「却不向道, 只這箇便是不會讀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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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 佛家有印證之說, 極好笑. 豈有我曉得這箇道理後, 因他人道是了方是, 他人道不是便不是? 又五祖令六祖三更時來傳法, 如期去便傳得, 安有此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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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1 謝良佐與張繹說:「某到山林中靜處, 便有喜意, 覺著此不是.」 先生曰:「人每至神廟佛殿處便敬, 何也? 只是每常不敬, 見彼乃敬. 若還常敬, 則到佛殿廟宇, 亦只如此. 不知在鬧處時, 此物安在? 直到靜處乃覺.」 繹言:「伊云, 只有這些子已覺.」 先生曰:「這回比舊時煞長進. 這些子已覺固是, 若謂只有這些子, 却未敢信.」 胡本註云:「朱子權親見謝先生云:『某未嘗如此說.』恐傳錄之誤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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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2 「屢空」兼兩意. 惟其能虛中, 所以能屢空. 貨殖便生計較, 纔計較便是不受命, 不受命者, 不能順受正命也. 呂與叔解作如貨殖. 先生云:「傳記中言子貢貨殖處亦多, 此子貢始時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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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 萬物皆有良能, 如每常禽鳥中, 做得窠[窩]子, 極有巧妙處, 是他良能, 不待學也. 人初生, 只有喫乳一事不是學, 其他皆是學, 人只爲智多害之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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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 「人心」, 私欲也; 「道心」, 正心也. 「危」言不安, 「微」言精微. 惟其如此, 所以要精一. 「惟精惟一」者, 專要精一之也. 精之一之, 始能「允執厥中」. 中是極至處. 或云:介甫說以一守, 以中行, 只爲要事事分作兩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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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 詩小序便是當時國史作. 如當時不作, 雖孔子亦不能知, 况子夏乎? 如大序, 則非聖人不能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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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6 「用之鄕人焉, 用之邦國焉.」 如二南之詩及大雅·小雅, 是當時通上下皆用底詩, 蓋是修身治家底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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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7 「關雎樂得淑女以配君子」, 淑女郞后妃也, 故言配荇菜以興后妃之柔順. 「左右流之」, 左右者隨水之貎. 「左右采之」者, 順水而采之. 「左右芼之」者, 順水而芼之. 皆是言荇菜柔順之貎, 以興后妃之德. 「琴瑟友之, 鍾鼓樂之」, 言后妃之配君子, 和樂如此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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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 「憂在進賢, 不滛其色, 哀窈窕, 思賢才, 而無傷善之心焉」, 自是關雎之義如此, 非謂后妃也. 此一行甚分明, 人自錯解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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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 口目耳鼻四支之欲, 性也, 然有分焉, 不可謂我須要得, 是有命也. 仁義禮智, 天道在人, 賦於命有厚薄, 是命也, 然有性焉, 可以學, 故君子不謂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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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 「則以學文」, 便是讀書. 人生便知有父子兄弟, 須是先盡得孝弟, 然後讀書, 非謂已前不可讀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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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 禮勝則離, 故「禮之用和爲貴, 先王之道斯爲美, 小大由之」. 樂勝則流, 故「有所不行, 知和而和, 不以禮節之, 亦不可行」. 禮以和爲貴, 故先王之道以此爲美, 而小大由之. 然却有所不行者, 以「知和而和, 不以禮節之」, 故亦不可行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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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 「望道而未之見」, 言文王視民如傷, 以紂在上, 望天下有道而未之見. 「湯執中, 武王不泄邇」, 非謂武王不能執中, 湯却泄邇, 蓋各因一件事言之. 人謂各擧其最盛者非也, 聖人亦無不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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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 魯得用天子禮樂, 使周公在, 必不肯受, 故孔子曰:「周公之衰乎!」 孔子以此爲周公之衰, 是成王之失也. 介甫謂周公有人臣不能爲之功, 故得用人臣所不得用之禮, 非也. 臣子身上, 沒分外過當底事. 凡言舜言曾子爲孝, 不可謂曾子·舜過於孝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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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 「克明峻德」, 只是說能明峻德之人. 「凡爲天下國家有九經」, 曰修身也, 尊賢也, 親親也. 蓋先尊賢, 然後能親親. 夫親親固所當先, 然不先尊賢, 則不能知親親之道. 禮記言「克明峻德, 顧諟天之明命, 皆自明也」者, 皆由於明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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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 「平章百姓」, 百姓只是民. 凡言百姓處皆只是民, 百官族姓巳前無此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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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 陳平只是幸而成功, 當時順却諸呂, 亦只是畏死. 漢之君臣, 當恁時, 豈有樸素頭爲社稷者? 使後來少主在, 事變却時, 他也則隨却. 如令周勃先入北軍, 陳平亦不是推功讓能底人, 只是占便宜, 令周勃先試難也. 其謀甚拙, 其後成功亦幸. 如人臣之義, 當以王陵爲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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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 周勃當時初入北軍, 亦甚拙, 何事令左袒則甚? 忽然當時皆右袒, 後還如何? 當時已料得必左袒, 又何必更號令? 如未料得, 豈不生變? 只合驅之以義, 管它從與不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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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 韓信初亡, 蕭何追之, 高祖如失左右手, 却兩日不追, 及蕭何反, 問之曰:「何亡也?」 曰:「臣非亡, 乃追亡者也.」 當時高祖豈不知此二人, 乃肯放與項羽, 兩日不追邪? 乃是蕭何與高帝二人商量做來, 欲致韓信之死爾. 當時史官已被高祖瞞過, 後人又被史官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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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 惜乎, 韓信與項羽, 諸葛亮與司馬仲達, 不曾合戰. 更得這兩箇戰得幾陣, 不妨有可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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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 先生每讀史到一半, 便掩卷思量, 料其成敗, 然後却看有不合處, 又更精思, 其間多有幸而成, 不幸而敗. 今人只見成者便以爲是, 敗者便以爲非, 不知成者煞有不是, 敗者煞有是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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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 讀史須見聖賢所存治亂之機, 賢人君子出處進退, 便是格物. 今人只將他見成底事便做是使, 不知煞有誤人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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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 先生在講筵, 嘗典錢使. 諸公因問, 必是俸給大段不足, 後乃知到任不曾請俸. 諸公遂牒戶部, 問不支俸錢. 戶部索前任厤[歷]子. 先生云:「某起自草萊, 無前任厤[歷]子.」 舊例, 初入京官時, 用下狀出給料錢厤[歷], 其意謂朝廷起我, 便當廩人繼粟, 庖人繼肉也. 遂令戶部自爲出券厤[歷]. 戶部只欲與折支, 諸公又理會, 舘閣尙請見錢, 豈有經筵官只請折支? 又檢例, 已無崇政殿說書多時, 戶部遂定, 巳前未請者只與折支, 自後爲始, 支見錢. 先生後自涪陵歸, 復官半年, 不曾請俸. 粮料院吏人忽來索請券狀子. 先生云:「自來不會寫狀子.」 受事人不去, 只令子弟錄與受官月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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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 先生在經筵時, 與趙侍郞·范純甫同在後省行, 見曉示, 至節令, 命婦進表, 賀太皇及太后太妃. 趙·范更問備辦, 因問先生. 先生云:「某家無命婦.」 二公愕然, 問何不叙封? 先生曰:「某當時起自草萊, 三辭然後受命, 豈有今日乃爲妻求封之理?」 其夫人至今無封號. 問:「今人陳乞恩例, 義當然否?」 「人皆以爲本分者不 一作不以. 爲害.」 先生曰:「只爲而今士大夫道得箇乞字慣却, 動不動又是乞也.」 因問:「陳乞封父祖, 如何?」 先生曰:「此事體又別.」 再三請益, 但云:「其說甚長, 待別時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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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 范堯夫爲蜀漕, 成都帥死, 堯夫權府. 是時, 先生隨侍過成都, 堯夫出送, 先生已行二里, 急遣人追及之, 回至門頭僧寺相見. 堯夫因問:「先生在此, 有何所聞?」 先生曰:「聞公嘗言:『當使三軍之士知事帥君如事父母.』 不知有此語否?」 堯夫愕然, 疑其言非是. 先生曰:「公果有此語, 一國之福也.」 堯夫方喜. 先生却云:「恐公未能使人如此.」 堯夫再三問之. 先生曰:「只如前日公權府, 前帥方死, 便使他臣子張樂大排, 此事當時莫可罷?」 堯夫云:「便是純仁當時不就席, 只令通判伴坐.」 先生曰:「此尤不是.」 堯夫驚愕, 卽應聲曰:「悔當初只合打散便是.」 先生曰:「又更不是. 夫小人心中, 只得些物事時便喜, 不得便不足. 他旣不得物事, 却歸去思量, 因甚不得此物, 元來是爲帥君. 小人須是切己, 乃知思量. 若只與他物事, 他自歸去, 豈更知有思量?」 堯夫乃嗟歎曰:「今日不出, 安得聞此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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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 先生云:「韓持國服義最不可得. 一日某與持國·范夷叟泛舟于穎昌西湖, 須臾客將云:『有一官員上書, 謁見大資.』 某將謂有甚急切公事, 乃是求知己. 某云:『大資居位, 却不求人, 乃使人到來求己, 是甚道理?』 夷叟云:『只爲正叔 一作姨夫. 太執, 求薦章, 常事也.』 某云:『不然. 只爲曾有不求者不與, 來求者與之, 遂致人如此.』 持國便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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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 先生初受命, 便在假, 欲迤邐尋醫, 旣而供職. 門人尹焞深難之, 謂供職非是. 先生曰:「新君卽位, 首蒙大恩, 自二千里放回, 亦無道理不受. 某在先朝, 則知某者也. 當時執政大臣皆相知, 故不當如此受. 今則皆無相知, 朝廷之意只是怜其貧, 不使饑餓於我土地. 某須領他朝廷厚意, 與受一月料錢, 然官則某必做不得. 旣已受他誥, 却不供職, 是與不受同. 且畧與供職數日, 承順他朝廷善意了, 然後惟吾所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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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 先生因言:「今日供職, 只第一件便做他底不得. 吏人押申轉運司狀, 某不曾簽. 國子監自係臺省, 臺省係朝廷官. 外司有事, 合行申狀, 豈有臺省倒申外司之理? 只爲從前人只計較利害, 不計較事體, 直得恁地. 須看聖人欲正名處, 見得道名不正時, 便至禮樂不興, 自然住不得. 夫禮樂, 豈玉帛之交錯, 鍾鼓之鏗鏘哉? 今日第一件便如此. 人不知, 一似好做作只這些子. 某便做他官不得, 若做他底時, 須一一與理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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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 謝某曾問:「涪州之行, 知其由來, 乃族子與故人耳.」 族子謂程公孫, 故人謂邢恕. 先生答云:「族子至愚, 不足責. 故人至 一作情. 厚, 不敢疑. 孟子旣知 一作繫之. 天, 安用尤臧氏?」 因問:「邢七雖爲惡, 然必不到更傾先生也.」 先生曰:「然. 邢七亦有書到某云:『屢於權宰處言之.』 不知身爲言官, 却說此話. 未知傾與不傾, 只合救與不救, 便在其間.」 又問:「邢七久從先生, 想都無知識, 後來極狼狽.」 先生曰:「謂之全無知則不可, 只是義理不能勝利欲之心, 便至如此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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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 先生云:「某自十七八讀論語, 當時已曉文義, 讀之愈久, 但覺意味深長. 論語, 有讀了後全無事者, 有讀了後其中得一兩句喜者, 有讀了後知好之者, 有讀了後不知手之舞之足之蹈之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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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 今人不會讀書. 如「誦詩三百, 授之以政, 不達; 使於四方, 不能專對; 雖多, 亦奚以爲?」 須是未讀詩時, 授以政不達, 使四方不能專對; 旣讀詩後, 便達於政, 能專對四方, 始是讀詩. 「人而不爲周南·召南, 其猶正墻面而立.」 須是未讀周南·召南, 一似面墻; 到讀了後, 便不面墻, 方是有驗. 大抵讀書, 只此便是法. 如讀論語, 舊時未讀是這箇人, 及讀了後又只是這箇人, 便是不曾讀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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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 大率上一爻皆是師保之任, 足以當此一爻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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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 若要不學佛, 須是見得他小, 便自然不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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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 文中子本是一隱君子, 世人往往得其議論, 附會成書. 其間極有格言, 荀·揚道不到處. 又有一件事, 半截好, 半截不好. 如魏徵問:「聖人有憂乎?」 曰:「天下皆憂, 吾獨得不憂?」 問疑, 曰:「天下皆疑吾獨得不疑?」 徵退, 謂董常曰:「樂天知命吾何憂? 窮理盡性吾何疑?」 此言極好. 下半截却云:「徵所問者迹也, 吾告汝者心也, 心迹之判久矣.」 便亂道.&lt;br /&gt;
19-84 文中子言:「封禪之費, 非古也, 其秦·漢之侈心乎?」 此言極好. 古者封禪, 非謂誇治平, 乃依本分祭天地, 後世便把來做一件矜誇底事. 如周頌告成功, 乃是陳先王功德, 非謂誇自己功德.&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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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 文中子續經甚謬, 恐無此. 如續書始於漢, 自漢已來制詔[誥], 又何足記? 續詩之備六伐, 如晉·宋·後魏·北齊·後周·隋之詩, 又何足采?&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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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 韓退之言「孟子醇乎醇」, 此言極好, 非見得孟子意, 亦道不到. 其言「荀·揚大醇小疵」, 則非也. 荀子極偏駮, 只一句「性惡」, 大本已失. 揚子雖少過, 然己自不識性, 更說甚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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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 韓退之言「博愛之謂仁, 行而宜之之謂義, 由是而之焉之謂道, 足乎己無待於外之謂德」, 此言却好. 只云「仁與義爲定名, 道與德爲虛位」, 便亂說. 只如原道一篇極好. 退之每有一兩處, 直是搏得親切, 直似知道, 然却只是博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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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 問:「文中子謂『諸葛亮無死, 禮樂其有興乎!』諸葛亮可以當此否?」 先生曰:「禮樂則未敢望他, 只說諸葛已近王佐.」 又問:「如取劉璋事, 如何?」 先生曰:「只是這一事大不是, 便是計較利害. 當時只爲不得此, 則無以爲資. 然豈有人特地出迎他, 却於坐上執之? 大叚害事, 只是箇爲利. 君子則不然, 只一箇義不可便休, 豈可苟爲?」 又問:「如湯兼弱攻昧, 如何?」 先生曰:「弱者兼之, 非謂幷兼取他, 只爲助他, 與之相兼也. 昧者乃攻, 亂者乃取, 亡者乃侮.」&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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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 張良亦是箇儒者, 進退間極有道理. 人道漢高祖能用張良, 却不知是張良能用高祖. 良計謀不妄發, 發必中. 如後來立太子事, 皆是能使高祖必從, 使之左便左, 使之右便右, 豈不是良用高祖乎? 良本不事高祖, 常言爲韓王送沛公. 觀良心, 只是爲天下, 且與成就却事. 後來與赤松子遊, 只是箇不肯事高祖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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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 五德之運, 却有這道理. 凡事皆有此五般. 自小至大, 不可勝數. 一日言之, 便自有一日陰陽; 一時言之, 便自有一時陰陽; 一歲言之, 便有一歲陰陽; 一紀言之, 便自有一紀陰陽; 氣運不息, 如王者一代, 又是一箇大陰陽也. 唐是土德, 便少河患; 本朝火德, 多水一作火. 災. 蓋亦有此理. 只是須於這上有道理. 如關郞上百年事最好, 其閒須言如此處之則吉. 不如此處之則凶. 每事如此. 蓋雖是天命, 可以人奪也. 如仙家養形, 以奪旣衰之年; 聖人有道, 以延已衰之命, 只爲有這道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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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 或云:「尋常觀人出辭氣, 便可知人.」 先生曰:「亦安可盡? 昔橫渠嘗以此觀人, 未嘗不中, 然某不與他如此. 後來其弟戩亦學他如此, 觀人皆不中, 此安可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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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 觀素問文字氣象, 只是戰國時人作. 謂之三墳書, 則非也, 道理却總是. 想當時亦須有來歷, 其間只是氣運使不得. 錯不錯未說, 就使其法不錯, 亦用不得. 除是堯·舜時, 十日一風, 五日一雨, 始用得. 且如說潦旱, 今年氣運當潦, 然有河北潦, 江南旱時, 此且做各有方氣不同, 又却有一州一縣之中潦旱不同者, 怎生定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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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 學佛者多要忘是非, 是非安可忘得? 自有許多道理, 何事忘爲? 夫事外無心, 心外無事. 世人只被爲物所役, 便覺苦事多. 若物各付物, 便役物也. 世人只爲一齊在那昏惑迷暗海中, 拘滯執泥坑裏, 便事事轉動不得, 沒著身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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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 莊子齊物. 夫物本齊, 安俟汝齊? 凡物如此多般, 若要齊時, 別去甚處下脚手? 不過得推一箇理一也. 物未嘗不齊, 只是你自家不齊, 不干物不齊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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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 先生在經筵, 聞禁中下後苑作坊取金水桶貳隻, 因見潞公問之. 潞公言:「無. 彦博曾入禁中, 見只是朱紅, 無金爲者.」 某遂令取文字示潞公, 潞公始驚怪. 某當時便令問, 欲理會, 却聞得長樂宮遂己. 當時恐是皇帝閣中, 某須理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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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 先生舊在講筵, 說論語「南容三復白圭」處, 內臣貼却容字, 因問之. 內臣云:「是上舊名.」 先生講罷, 因說:「適來臣講書, 見內臣貼却容字. 夫人主處天下之尊, 居億兆之上, 只嫌怕人尊奉過當, 便生驕心, 皆是左右近習之人養成之也. 嘗觀仁宗時, 宮嬪謂正月爲初[始]月, 蒸餅爲炊餅, 皆此類. 請自後, 只諱正名, 不諱嫌名及舊名.」 纔說了, 次日孫莘老講論語, 讀子畏於匡爲正. 先生云:「且著箇地名也得. 子畏於正, 是甚義理?」 又講「君祭先飯」處, 因說:「古人飮食必祭, 食穀必思始耕者, 食菜必思始圃者, 先王無德不報如此. 夫爲人臣者, 居其位, 食其祿, 必思何所得爵祿來處, 乃得於君也. 必思所以報其君, 凡勤勤盡忠者, 爲報君也. 如人主所以有崇高之位者, 蓋得之於天, 與天下之人共戴也, 必思所以報民. 古之人君視民如傷, 若保赤子, 皆是報民也.」 每講一處, 有以開導人主之心處便說. 始初內臣宮嬪門皆攜筆在後抄錄, 後來見說著佞人之類皆惡之. 呂微仲使人言:「今後且刻可傷觸人.」 范堯夫云:「但不道著名字, 儘說不妨.」 又講君祭以下, 甫田本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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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 或問:「橫渠言聖人無知, 因問有知.」 先生曰:「纔說無知, 便不堪是聖人. 當人不問時, 只與木石同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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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 先生云:「呂與叔守橫渠學甚固, 每橫渠無說處皆相從, 纔有說了, 便不肯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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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 蘇昞錄橫渠語云:「和叔言香聲. 橫渠云:『香與聲猶是有形, 隨風往來, 可以斷續, 猶爲粗耳. 不如淸水. 今以淸冷水置之銀器中, 隔外便見水珠, 曾何漏隙之可通? 此至淸之神也.』 先生云:『此亦見不盡, 却不說此是水之淸, 銀之淸. 若云是水, 因甚置瓷椀中不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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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 周伯忱錄 ; 伊川先生語六==&lt;br /&gt;
20-01 問:「左氏言子路助衛輒, 觀其學已升堂, 肯如是否?」 曰:「子路非助輒, 只爲孔悝陷於不義, 欲救之耳. 蓋蒯聵不用君父之命而入立, 强盟孔悝, 孔悝不合從之故也.」 曰:「子路當時可以免難否?」 曰:「不可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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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問:「左傳可信否?」 曰:「不可全信, 信其可信者耳. 某年二十[貳拾]時, 看春秋, 黃聲隅問某如何看? 答之曰:『有兩句法云: 以傳考經之事迹, 以經別傳之眞僞.』」 又問:「公·穀如何?」 曰:「又次於左氏.」 「左氏卽是丘明否?」 曰:「傳中無丘明字, 不可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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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問:「『此之謂自慊』與『吾何慊乎哉』之慊, 同否?」 曰:「慊字則一也. 不足謂之慊. 動於中亦謂之慊, 看用處如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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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一上: 師說 ; 伊川先生語七上==&lt;br /&gt;
21上-01 宣仁山陵, 程子往赴, 呂汲公爲使. 時朝廷以舘職授子, 子固辭. 公謂子曰:「仲尼亦不如是.」 程子對曰:「公何言哉? 某何人, 而敢比仲尼? 雖然, 某學仲尼者, 於仲尼之道, 固不敢異. 公以謂仲尼不如是, 何也?」 公曰:「陳恒弑其君, 請討之, 魯不用則亦已矣.」 子未及對, 會殿帥苖公至, 子辟之幕府, 見公壻王讜. 讜曰:「先生不亦甚乎? 欲朝廷如何處先生也?」 子曰:「且如朝廷議北郊, 所議不合禮, 取笑天下. 後世豈不知有一程某, 亦嘗學禮, 何爲而不問也?」 讜曰:「北郊如何?」 曰:「此朝廷事, 朝廷不問而子問之, 非可言之所也.」 其後有問:「汲公所言陳恒之事, 是歟?」 曰:「於傳, 仲尼是時已不爲大夫, 公誤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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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2 呂汲公以百縑遺子, 子辭之. 時子族兄子公孫在旁, 謂子曰:「勿爲己甚, 姑受之.」 子曰:「公之所以遺某者以某貧也. 公位宰相, 能進天下之賢, 隨才而任之則天下受其賜也. 何獨某貧也. 天下賢者亦衆矣. 公帛固多恐公不能周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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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3 殿帥苖公問程子曰:「朝廷處先生, 如何則可, 程子對曰:「且如山陵事. 苟得專處, 雖永安尉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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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4 程子曰:「古之學者易, 今之學者難. 古人自八歲入小學, 十五入大學, 有文采以養其目, 聲音以養其耳. 威儀以養其四體, 歌舞以養血氣, 今則俱亡矣, 惟義理以養其心爾, 可不勉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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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5 范公堯夫攝帥成都, 程子將告歸, 別焉. 公曰:「願少留, 某將別.」 子曰:「旣別矣. 何必復勞輿衛?」遂行. 公使人要於路曰:「願一見也.」旣見, 曰:「先生何以敎我?」 子曰:「公嘗言爲將帥當使士卒視己如父母, 然後可用, 然乎?」 公曰:「如何?」 子曰:「公言是也. 然公爲政不若是, 何也?」 公曰:「可得聞歟?」 子曰:「舊帥新亡, 而公張樂大饗將校於府門, 是敎之視帥如父母乎?」 曰:「亦疑其不可, 故使屬官攝主之也.」 子曰:「是尤不可也. 公與舊帥同僚也, 失同僚之義, 其過小; 屬官於主帥, 其義重.」 曰:「廢饗而頒之酒食, 如何?」 曰:「無頒也. 武夫視酒食爲重事, 弗頒, 則必思其所以而知事帥之義, 乃因事而敎也.」 公曰:「若從先生言而不來, 則不聞此矣.」 其喜聞義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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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6 程子在講筵, 執政有欲用之爲諫官者. 子聞, 以書謝曰:「公知射乎? 有人執弓於此, 發而多中, 人皆以爲善射矣. 一日, 使羿立於其傍, 道之以彀率之法. 不從, 羿且怒而去矣. 從之, 則戾其故習而失多中之功. 一作巧. 故不若處羿於無事之地, 則羿得盡其言, 而用舍羿不恤也. 某才非羿也. 然聞羿之道矣. 慮其害公之多中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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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7 謝湜自蜀之京師, 過洛而見程子. 子曰:「爾將何之?」 曰:「將試敎官.」 子弗答. 湜曰:「何如?」 子曰:「吾嘗買婢, 欲試之, 其母怒而弗許, 曰:『吾女非可試者也.』 今爾求爲人師而試之, 必爲此媼笑也.」 湜遂不行. 一本云. 湜不能用. 又云:謝湜求見者三, 不許, 因陳經正以請, 先生曰:「聞其來問易, 遂爲說以獻貴人.」 註云: 獻蔡卞, 如用說桎梏之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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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8 謝愔見程子, 子留語, 因請曰:「今日將沐.」 子曰:「豈無他日?」 曰:「今日吉也.」 子曰:「豈爲士而惑此也邪?」 曰:「愔固無疑矣. 在已庸何恤? 第云不利父母.」 子曰:「有人呼於市者曰:『毁瓦畫墁則利父母也. 否則不利於父母.』 子亦將毁瓦畫墁乎?」 曰:「此狂人之言也, 何可信?」 「然則子所信者, 亦狂言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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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9 先生謂繹曰:「吾受氣甚薄, 三十而浸盛, 四十五十而後完. 今生七十二年矣, 校其筋骨, 於盛年無損也.」 又曰:「人待老而求保生, 是猶貧而厚蓄積, 雖勤亦無補矣.」 繹曰:「先生豈以受氣之薄而後爲保生邪?」 夫子黙然曰:「吾以忘生狥欲爲深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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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0 程子與客語爲政. 程子曰:「甚矣. 小人之無行也! 牛壯食其力. 老則屠之.」 客曰: 不得不然也. 牛老不可用, 屠之猶得半牛之價, 復稱貸以買壯者, 不爾則廢耕矣. 且安得芻粟養無用之牛乎?」 子曰:「爾之言, 知計利而不知義者也. 爲政之本, 莫大於使民興行, 民俗善而衣食不足者, 未之有也. 水旱螟蟲之災, 皆不善之致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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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1 邵堯夫謂程子曰:「子雖聰明, 然天下之事亦衆矣. 子能盡知邪?」 子曰:「天下之事, 某所不知者固多. 然堯夫所謂不知者何事?」 是時適雷起, 堯夫曰:「子知雷起處乎?」 子曰:「某知之, 堯夫不知也.」 堯夫愕然曰:「何謂也?」 子曰:「旣知之, 安用數推也? 以其不知, 故待推而後知.」 堯夫曰: 「子以爲起於何處?」 子曰:「起於起處.」 堯夫瞿然稱善.&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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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2 張子厚罷太常禮院歸關中, 過洛而見程子. 子曰:「比太常禮院所議, 可得聞乎?」 子厚曰:「 大事皆爲禮房檢正所奪, 所議惟小事爾.」 子曰:「小事謂何?」 子厚曰:「如定謚及龍女衣冠.」 子曰:「龍女衣冠如何?」 子厚曰:「當依夫人品秩, 蓋龍女本封善濟夫人.」 子曰:「某則不能. 旣曰龍, 則不當被人衣冠. 矧大河之塞, 本上天降祐, 宗廟之靈, 朝廷之德, 而吏士之勞也. 龍何功之有? 又聞龍有五十三廟, 皆曰三娘子, 一龍邪? 五十三龍邪? 一龍則不當有五十三廟, 五十三龍則不應盡爲三娘子也.」 子厚黙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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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3 韓持國帥許, 程子往見, 謂公曰:「適市中聚浮圖, 何也?」 公曰:「爲民祈福也.」 子曰:「福斯民者, 不在公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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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4 韓公持國使掾爲亭, 成而蓮已生其前, 蓋掾盆植而置之. 公甚喜. 程子曰:「斯可惡也. 使之爲亭, 而更爲此以說公, 非端人也.」 公曰:「柰何人見之則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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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5 韓公持國與范公彝叟·程子爲泛舟之遊. 典謁白有士人堅欲見公. 程子曰:「是必有故, 亟見之.」 頃之, 遽還. 程子問:「客何爲者?」 曰:「上書.」 子曰:「言何事?」 曰:「求薦爾.」 子曰:「如斯人者公缺一字. 無薦, 夫爲國薦賢, 自當求人, 豈可使人求也?」 公曰:「子不亦甚乎?」 范公亦以子爲不通. 子曰:「大底今之大臣, 好人求已, 故人求之. 如不好, 人豈欲求怒邪?」 韓公遂以爲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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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6 韓持國罷門下侍郞, 出帥南陽, 已出國門, 程子往見之. 子時在講筵, 公驚曰:「子來見我乎? 子亦危矣.」 程子曰:「只知履安地, 不知其危.」 坐頃之, 公不言. 子曰:「公有不豫色, 何也?」 公曰:「在維固無足道, 所慮者貽兄姊之憂耳.」 子曰:「領帥南陽, 兄姊何所憂?」 公悟曰:「正爲定力不固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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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7 謝公師直與程子論易, 程子未之許也. 公曰:「昔與伯淳, 亦謂景溫於春秋則可, 易則未也.」 程子曰:「以某觀之, 二公皆深於易者也.」 公曰:「何謂也?」 子曰:「以監司論學, 而主簿敢以爲非, 爲監司者不怒, 爲主簿者敢言, 非深於易而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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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8 張閎中以書問易傳不傳, 及曰「易之義本起於數」. 程子答曰:「易傳未傳, 自量精力未衰, 尙冀有少進爾. 然亦不必直待身後, 覺老耄則傳矣. 書雖未出, 學未嘗不傳也. 第患無受之者爾. 來書云:『易之義本起於數.』 謂義起於數則非也. 有理而後有象, 有象而後有數. 易因象以明理, 由象以知數, 得其義則象數在其中矣. 必欲窮象之隱微, 盡數之毫忽, 乃尋流逐末, 術家之所尙, 非儒者之所務也, 管輅·郭璞之學是也.」 又曰:「理無形也, 故因象以明理. 理見乎辭矣, 則可由辭以觀象. 故曰『得其義則象數在其中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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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9 子言范公堯夫之寬大也. 「昔余過成都, 公時攝帥, 有言公於朝者, 朝廷遣中使降香峨眉, 實察之也. 公一日訪予款語, 予問曰:『聞中使在此, 公何暇也?』 公曰:『不爾則拘束.』已而中使果怒, 以鞭傷傳言者耳. 屬官喜謂公曰:『此一事足以塞其謗, 請聞於朝.』 公旣不折言者之爲非, 又不奏中使之過也. 其有量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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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20 程子過成都, 時轉運判官韓宗道議減役, 至三大戶亦減一人焉. 子曰:「只聞有三大戶, 不聞兩也.」 宗道曰:「三亦可, 兩亦可, 三之名不從天降地出也.」 子曰:「乃從天降地出也. 古者朝有三公, 國有三老, 『三人占則從二人之言』, 『三人行, 則必得我師焉』. 若止二大戶, 則一人以爲是, 一人以爲非, 何從而決? 三則從二人之言矣. 雖然, 近年諸縣有使之分治者, 亦失此意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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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21 繹曰:「鄒浩以極諫得罪, 世疑其賣直也.」 先生曰:「君子之於人也, 當於有過中求無過, 不當於無過中求有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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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22 程子之盩厔, 時樞密趙公瞻持喪居邑中, 杜門謝客, 使侯隲語子以釋氏之學. 子曰:「禍莫大於無類. 釋氏使人無類, 可乎?」 隲以告趙公. 公曰:「天下知道者少, 不知道者衆, 自相生養, 何患乎無類也? 若天下盡爲君子, 則君子將誰使?」 侯子以告. 程子曰:「豈不欲人人盡爲君子哉? 病不能耳. 非利其爲使也. 若然, 則人類之存, 不賴於聖賢, 而賴於下愚也.」 趙公聞之, 笑曰:「程子未知佛道弘大耳.」 程子曰:「釋氏之道誠弘大, 吾聞傳者以佛逃父入山, 終能成佛. 若儒者之道, 則當逃父時已誅之矣, 豈能俟其成佛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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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23 韓公持國與程子語, 歎曰:「今日又暮矣.」 程子對曰:「此常理從來如是, 何歎爲?」 公曰:「老者行去矣.」 曰:「公勿去可也.」 公曰:「如何能勿去?」 子曰:「不能則去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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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一下: 附師說後 ; 伊川先生語七下==&lt;br /&gt;
21下-01 幽王失道, 始則萬物不得其性, 而後恩衰於諸侯以及其九族, 其甚也, 至於視民如禽獸. 魚藻之什, 其序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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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2 孔子之時, 諸侯甚强大, 然皆周所封建也. 周之典禮雖甚廢壞, 然未泯絶也. 故齊·晉之霸, 非挾尊王之義, 則不能自立. 至孟子時則異矣. 天下之大國七, 非周所命者四, 先王之政絶而澤竭矣. 夫王者, 天下之義主也. 民以爲王, 則謂之天王天子; 民不以爲王, 則獨夫而已矣. 二周之君, 雖無大惡見絶於天下, 然獨夫也. 故孟子勉齊·梁以王者, 與孔子之所以告諸侯不同. 君子之救世, 時行而已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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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3 不動心有二: 有造道而不動者, 有以義制心而不動者. 此義也, 此不義也, 義吾所當取, 不義吾所當捨, 此以義制心者也. 義在我, 由而行之, 從容自中, 非有所制也, 此不動之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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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4 凡有血氣之類, 皆具五常, 但不知充而已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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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5 勇者所以敵彼者也, 苟爲造道而心不動焉, 則所以敵物者, 不賴勇而裕如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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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6 理也, 性也, 命也, 三者未嘗有異. 窮理則盡性, 盡性則知天命矣. 天命猶天道也, 以其用而言之則謂之命, 命者造化之謂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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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7 書言天叙, 天秩. 天有是理, 聖人循而行之, 所謂道也. 聖人本天, 釋氏本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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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8 忠者, 無妄之謂也. 忠, 天道也. 恕, 人事也. 忠爲體, 恕爲用. 「忠恕違道不遠」, 非一以貫之之忠恕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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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9 眞近誠, 誠者無妄之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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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0 氣有善不善, 性則無不善也. 人之所以不知善者, 氣昏而塞之耳. 孟子所以養氣者, 養之至則淸明純全, 而昏塞之患去矣. 或曰養心, 或曰養氣, 何也? 曰:「養心則勿害而已, 養氣則志有所帥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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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1 賤妾得進御於君, 是其僭恣可行, 而分限得踰之時也. 乃能謹於「抱衾與裯」, 而知「命之不猶」, 則敎化至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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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2 心生道也, 有是心, 斯具是形以生. 惻隱之心, 人之生道也, 雖桀·跖不能無是以生, 但戕賊之以滅天耳. 始則不知愛物, 俄而至於忍, 安之以至於殺, 充之以至於好殺, 豈人理也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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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3 有欲亂之人, 而無與亂者, 則雖有强力, 弗能爲也. 今有劫人以殺人者, 則先治劫者, 而殺者次之. 將以垂訓於後世, 則先殺者而後劫者. 春秋書「鄭公子歸生殺其君夷」是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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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4 諸葛瑾使蜀, 其弟亮, 與瑾非公會不覿. 亮之處瑾爲得矣. 使吳之知瑾, 如備之遇亮, 復何嫌而不得悉兄弟之懽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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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5 春秋喪昏無譏, 蓋日月自見, 不必譏也. 唯哀姜以禫中納幣, 則重疊譏之: 曰「逆婦」, 曰「 夫人至」, 恐後世不以爲非也. 他皆曰「逆女」, 此獨云「婦」, 而又不曰「夫人」, 蓋已納幣則爲婦, 違禮而昏則不可謂之夫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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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6 「貞而不諒」, 猶大信不約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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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7 智出於人之性. 人之爲智, 或入於巧僞, 而老·莊之徒遂欲棄知, 是豈性之罪也哉? 善乎孟子之言:「所惡於知者, 爲其鑿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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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8 孔子之時, 道雖不明, 而異端之害未甚, 故其論伯夷也以德. 孟子之時, 道益不明, 異端之害滋深, 故其論伯夷也以學. 道未盡乎聖人, 則推而行之, 必有害矣. 故孟子推其學術而言之也. 夫闢邪說以明先王之道, 非拔本塞源不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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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9 靑蠅詩言樊·棘·榛, 言二人·四國. 自樊而觀之, 則樊爲近而棘·榛爲遠; 自二人而觀之, 則二人爲小而四國爲大. 讒人之情, 常欲汙白以爲黑也, 而其言不可以直達, 故必營營往來, 或自近以至於遠, 或自小而至於大, 然後其說得行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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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20 文王之德, 正與天合, 「明明於下」者, 乃「赫赫於上」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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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21 孟子曰:「强恕而行, 求仁莫近焉.」 有忠矣, 而行之以恕, 則以無我爲體, 以恕爲用. 所謂「强恕而行」者, 知以己之所好惡處人而己, 未至於無我也. 故「己欲立而立人, 己欲達而達人」, 所以「爲仁之方」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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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22 富文忠公辭疾歸第, 以其俸券還府, 府受之. 先生曰:「受其納券者固無足議, 然納者亦未爲得也. 留之而無請可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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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23 名分正則天下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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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24 「人心惟危, 道心惟微.」 心, 道之所在; 微, 道之體[本]也. 心與道, 渾然一也. 對放其良心者言之, 則謂之道心; 放其良心則危矣. 「惟精惟一」, 所以行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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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25 伊川先生病革, 門人郭忠孝往視之, 子瞑目而臥. 忠孝曰:「夫子平生所學, 正要此時用.」 子曰:「道著用便不是.」 忠孝未出寢門而子卒. 一本作或人仍載尹子之言曰:「非忠孝也. 忠孝自黨事起, 不與先生往來, 先生卒, 亦不致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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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二上: 伊川雜錄 - 宜興唐棣彦思編==&lt;br /&gt;
22上-01 棣初見先生, 問「初學如何?」 曰:「入德之門, 無如大學. 今之學者, 賴有此一篇書存, 其他莫如論·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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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2 先生曰:「古人有聲音以養其耳, 采色以養其目, 舞蹈以養其血脉, 威儀以養其四體. 今之人只有理義以養心, 又不知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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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3 又問:「如何是格物?」先生曰:「格, 至也, 言窮至物理也.」又問:「如何可以格物?」曰:「但立誠意去格物, 其遲速卻在人明暗也. 明者格物速, 暗者格物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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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4 先生曰:「孔子弟子. 顔子而下. 有子貢.」 伯溫問:「子貢, 後人多以貨殖短之.」 曰:「子貢之貨殖, 非若後世之豐財, 但此心未去耳.」 周恭先字伯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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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5 潘子文問「由之瑟奚爲於丘之門」, 如何? 曰:「此爲子路於聖人之門有不和處.」 伯溫問:「子路旣於聖人之門有不和處, 何故學能至於升堂?」 曰:「子路未見聖人時, 乃暴悍之人, 雖學至於升堂, 終有不和處.」 潘旻字子文.&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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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6 先生曰:「古人有言曰:『共君一夜話, 勝讀十年書.』 若一日有所得, 何止勝讀十年書也? 嘗見李初平問周茂叔云:『某欲讀書, 如何?』 茂叔曰:『公老矣, 無及也. 待某只說與公.』 初平遂聽說話, 二年乃覺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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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7 先生語子良曰:「納拜之禮, 不可容易. 非己所尊敬, 有德義服人者不可. 余平生只拜二人, 其一呂申公, 其一張景觀奉議也. 昔有數人同坐, 說一人短, 其間有二人不說. 問其故, 其一曰:『某曾拜他.』 其一曰:『某曾受他拜.』 王拱辰君貺初見周茂叔, 爲與茂叔世契, 便受拜. 及坐上, 大風起, 說大畜卦, 一作說風天小畜卦. 君貺乃起曰:『某適來, 不知受却公拜, 今某却當納拜.』 茂叔走避. 君貺此一事亦過人.」 謝用休問:「當受拜, 不當受拜?」 曰:「分已定, 不受乃是.」 謝天申字用休, 溫州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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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8 先生曰:「曾見韓持國說, 有一僧, 甚有所得, 遂招來相見, 語甚可愛. 一日謁之, 其僧出, 暫憇[憩]其室, 見一老行, 遂問其徒曰:『爲誰?』 曰:『乃僧之父, 今則師孫也.』 因問:『僧如何待之?』 曰:『待之甚厚. 凡晩參時, 必曰此人老也, 休來.』 以此遂更不見之, 父子之分, 尙已顚倒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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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9 先生曰:「祭祀之禮, 難盡如古制, 但以義起之可也.」 富公問配享, 先生曰:「合葬用元妃, 配享用宗子之所出.」 又問:「祭用三獻, 何如?」 曰:「公是上公之家, 三獻大薄. 右之樂九變, 乃是九獻.」 曰:「兄弟可爲昭穆否?」 曰:「國家弟繼兄, 則是繼位, 故可爲昭穆, 士大夫則不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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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0 棣問:「禮記言:『有忿懥·憂患·恐懼·好樂, 則心不得其正.』如何得無此數端?」 曰:「非言無, 只言有此數端則不能以正心矣.」 又問:「聖人之言可踐否?」 曰:「苟不可踐, 何足以垂敎萬世?」&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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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1 伯溫問:「學者如何可以有所得?」 曰:「但將聖人言語玩味久, 則自有所得. 當深求於論語, 將諸弟子問處便作己問, 將聖人答處便作今日耳聞, 自然有得. 孔·孟復生, 不過以此敎人耳. 若能於論·孟中深求玩味, 將來涵養成甚生氣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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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2 又問:「顔子如何學孔子到此深邃?」 曰:「顔子所以大過人者, 只是得一善則拳拳服膺, 與能屢空耳.」 棣問:「去驕吝, 可以爲屢空否?」 曰:「然. 驕吝最是不善之總名. 驕, 只爲有己. 吝, 如不能改過, 亦是吝.」&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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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3 伯溫又問:「心術最難, 如何執持?」 曰:「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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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4 棣問:「看春秋如何看?」 先生曰:「某年二十時看春秋, 黃贅隅問某如何看? 某答曰:『以傳考經之事迹, 以經別傳之眞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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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5 先生曰:「史記載宰予被殺, 孔子羞之. 嘗疑田氏不敗, 無緣被殺. 若爲齊君而死, 是乃忠義. 孔子何羞之有? 及觀左氏, 乃是闞止爲陳常所殺, 亦字子我, 謬誤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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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6 用休問:「夫子賢於堯·舜, 如何?」 子曰:「此是說功. 堯·舜治天下, 孔子又推堯·舜之道而垂敎萬世. 門人推尊, 不得不然.」 伯溫又問:「堯·舜, 非孔子, 其道能傳後世否?」 曰:「無孔子, 有甚憑據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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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7 子文問:「『師也過, 商也不及』, 如論交, 可見否?」 曰:「氣象間亦可見.」 又曰:「子夏·子張皆論交, 子張所言是成人之交, 子夏是小子之交.」 又問:「『主忠信, 毋友不如已者』」, 如何?」 曰:「無友不忠信之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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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8 棣問:「使孔·孟同時, 將與孔子並駕其說於天下邪? 將學孔子邪?」 曰:「安能並駕? 雖顔子亦未達一間耳. 顔·孟雖無大優劣, 觀其立言, 孟子終未及顔子. 昔孫莘老嘗問顔·孟優劣, 答之曰:『 不必問, 但看其立言如何. 凡學者讀其言便可以知其人, 若不知其人, 是不知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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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9 又問:「大學知本, 止說『聽訟吾猶人也, 必也使無訟乎? 無情者不得盡其辭, 大畏民志』, 何也?」 曰:「且擧此一事, 其他皆要知本, 聽訟則必使無訟是本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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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0 李嘉仲問:「『裁成天地之道, 輔相天地之宜』, 如何?」 曰:「天地之道, 不能自成, 須聖人裁成輔相之. 如歲有四時, 聖人春則敎民播種, 秋則敎民收穫, 是裁成也: 敎民鋤耘灌漑, 是輔相也.」  又問:「『以左右民』如何?」 「古之盛時, 未嘗不敎民, 故立之君師, 設官以治之. 周公師保萬民, 與泰[此]卦言『左右民』, 皆是也. 後世未嘗敎民, 任其自生自育, 只治其鬪而已.」 李處遯字嘉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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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1 張思叔問:「『賢賢易色』如何?」 曰:「見賢卽變易顔色, 愈加恭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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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2 棣問:「春秋書王如何?」 曰:「聖人以王道作經, 故書王.」 范文甫問:「杜預以謂周王, 如何?」 曰:「聖人假周王以見意.」 棣又問:「漢儒以謂王加正月上, 是正朔出於天子, 如何?」 曰:「此乃自然之理. 不書春王正月, 將如何書? 此漢儒之惑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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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3 先生將傷寒藥與兵士, 因曰:「在墳所與莊上, 常合藥與人. 有時自笑, 以此濟人, 何其狹也! 然只做得這箇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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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4 思叔告先生曰:「前日見敎授夏侯旄, 甚歎服.」 曰:「前時來相見, 問後極說與他來. 旣問, 却不管他好惡, 須與盡說與之. 學之久, 染習深, 不是盡說, 力抵[詆]介甫, 無緣得他覺悟. 亦曾說介甫不知事君道理, 觀他意思, 只是要『樂子之無知』. 如上表言:『秋水旣至, 因知海若之無窮; 大明旣升, 豈有爝火之不息[熄]?』 皆是意思常要己在人主上. 自古主聖臣賢, 乃常理, 何至如此! 又觀其說魯用天子禮樂云: 『周公有人臣所不能爲之功, 故得用人臣所不得用之禮樂.』 此乃大叚不知事君. 大凡人臣身上, 豈有過分之事? 凡有所爲, 皆是臣職所當爲之事也. 介甫平居事親最孝, 觀其言如此, 其事親之際, 想亦洋洋自得, 以爲孝有餘也. 臣子身上皆無過分事, 惟是孟子知之, 如說曾子, 只言『事親若曾子可矣』. 不言有餘, 只言可矣. 唐子方作一事, 後無聞焉, 亦自以爲報君足矣, 當時所爲, 蓋不誠意.」 嘉仲曰:「陳瓘亦可謂難得矣.」 先生曰:「陳瓘却未見其已.」 夏侯旄字節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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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5 伯溫問:「西狩獲麟已後, 又有二年經, 不知如何?」 曰:「是孔門弟子所續. 當時以謂必能盡得聖人作經之意, 及再三考究, 極有失作經意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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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6 亨仲問:「表記言『仁右也, 道左也; 仁者人也, 道者義也』. 如何?」 曰:「本不可如此分別, 然亦有些子意思.」 又問:「莫是有輕重否?」 曰:「却是有陰陽也. 此却是儒者說話. 如經解, 只是弄文墨之士爲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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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7 又問:「如臧武仲之知, 公綽之不欲, 卞莊子之勇, 冉求之藝, 文之以禮樂, 亦可以爲成人矣.」 曰:「須是合四人之能, 又文之以禮樂, 亦可以爲成人矣. 然而論大成, 則不止此; 如今之成人, 則又其次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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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8 又問:「介甫言『堯行天道以治人, 舜行人道以事天』, 如何?」 曰:「介甫自不識道字. 道未始有天人之別, 但在天則爲天道, 在地則爲地道, 在人則爲人道. 如言堯典, 於舜·丹朱·共工·驩兜之事皆論之, 未及乎升黜之政; 至舜典, 然後禪舜以位, 四罪而天下服之類, 皆堯所以在天下, 舜所以治, 是何義理? 四凶在堯時, 亦皆高才, 職事皆脩, 堯如何誅之? 然堯已知其惡, 非堯亦不能知也. 及堯一旦擧舜於側微, 使四凶北面而臣之, 四凶不能堪, 遂逆命, 鯀功又不成, 故舜然後遠放之. 如呂刑言『遏絶苖民』, 亦只是舜, 孔安國誤以爲堯.」 章內「皆堯所以在天下」句, 疑有脫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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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9 又問:「伯夷·叔齊逃, 是否?」 曰:「讓不立則可, 何必逃父邪? 叔齊承父命, 尤不可逃也.」 又問:「中子之立, 是否?」 曰:「安得是? 只合招叔 一作夷. 齊歸立則善.」 伯溫曰:「孔子稱之曰仁, 何也?」 曰:「如讓國亦是淸節, 故稱之曰仁, 如與季札是也. 札讓不立, 又不爲立賢而去, 卒有殺僚之亂, 故聖人於其來聘, 書曰:『吳子使札來聘.』 去其公子, 言其不得爲公子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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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0 嘉仲問: 「否之匪人.」 曰:「泰之時, 天地交泰而萬物生, 凡生於天地之間者, 皆人道也. 至否之時, 天地不交, 萬物不生, 無人道矣, 故曰『否之匪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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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1 亨仲問:「『自反而縮』, 如何?」 曰:「縮只是直.」 又問曰:「北宮黝似子夏, 孟施舍似曾子, 如何?」 曰:「北宮黝之養勇也, 必爲而已, 未若舍之能無懼也. 無懼則能守約也. 子夏之學雖博, 然不若曾子之守禮爲約, 故以黝爲似子夏, 舍似曾子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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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2 棣問:「『考仲子之宮』, 非與?」 曰:「聖人之意又在下句, 見其『初獻六羽』也. 言初獻, 則見前此八羽也. 春秋之書, 百王不易之法. 三王以後, 相因旣備, 周道衰, 而聖人慮後世聖人不作, 大道遂墜, 故作此一書. 此義, 門人皆不得聞, 惟顔子得聞, 嘗語之曰:『行夏之時, 乘殷之輅, 服周之冕, 樂則韶舞』是也. 此書乃文質之中, 寬猛之宜, 是非之公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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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3 范季平問:「『博學而篤志, 切問而近思, 仁在其中』, 如何?」 曰:「仁卽道也, 百善之首也. 苟能學道, 則仁在其中矣.」 亨仲問:「如何是近思?」 曰:「以類而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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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4 亨仲問:「『吾與女弗如也』之與, 比『吾與點也』之與, 如何?」 曰:「與字則一般, 用處不同. 孔子以爲『吾與女弗如』也. 勉進學者之言. 使子貢喩聖人之言, 則知勉進己也. 不喩其言, 則以爲聖人尙不可及, 不能勉進, 則謬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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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5 棣問:「紀裂須爲君逆女, 如何?」 曰:「逆夫人是國之重事, 使卿逆亦無妨. 先儒說親逆甚可笑. 且如秦君娶於楚, 豈可越國親迎耶? 所謂親迎者, 迎於舘耳. 文王迎於渭, 亦不是出疆遠迎, 周國自在渭傍. 先儒以此, 遂泥於親迎之說, 直至謂天子須親迎. 况文王親迎之時, 乃爲公子, 未爲君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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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6 貴一問:「齊王謂時子欲養弟子以萬鍾, 而使國人有所矜式, 孟子何故拒之?」 曰:「王之意非尊孟子, 乃欲賂之爾, 故拒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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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7 用休問:「『溫故而知新』, 如何『可以爲師』?」 曰:「不然. 只此一事可師. 如此等處, 學者極要理會得. 若只指認溫故知新便可爲人師, 則窄狹却氣象也. 凡看文字, 非只是要理會語言, 要識得聖賢氣象. 如孔子曰:『盍各言爾志.』而由曰:『願車馬, 衣輕裘, 與朋友共, 敝之而無憾.』 顔子曰: 『願無伐善, 無施勞.』 孔子曰:『老者安之, 朋友信之, 少者懷之.』 觀此數句, 便見聖賢氣象大叚不同. 若讀此不得見聖賢氣象, 他處也難見. 學者須要理會得聖賢氣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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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8 嘉仲問:「韶盡美矣. 又盡善也.」 先生曰:「非是言武王之樂未盡善, 言當時傳舜之樂則盡善盡美, 傳武王之樂則未盡善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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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9 先生曰:「『子在齊聞韶, 三月不知肉味』, 非是三月, 本是音字. 『文勝質則史』, 史乃周官府史胥徒之史. 史, 管文籍之官, 故曰:『史掌官書以贊治』, 文雖多而不知其意, 文勝正如此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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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0 又曰:「學者須要知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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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1 同[周]伯溫問:「『回也三月不違仁』, 如何?」 曰:「不違處, 只是無纖毫私意. 一作欲. 下同. 有少私意, 便是不仁.」 又問:「博施濟衆, 何故仁不足以盡之?」 曰:「旣謂之博施濟衆, 則無盡也. 堯之治, 非不欲四海之外皆被其澤, 遠近有間, 勢或不能及. 以此觀之, 能博施濟衆, 則是聖也.」 又問:「孔子稱管仲『如其仁』, 何也?」 曰:「但稱其有仁之功也. 管仲其初事子糾, 所事非正. 春秋書『公伐齊納糾』, 稱糾而不稱子糾, 不當立者也. 不當立而事之, 失於初也. 及其敗也, 可以死, 亦可以無死. 與人同事而死之, 理也. 知始事之爲非而改之, 義也. 召忽之死, 正也. 管仲之不死, 權其宜可以無死矣. 故仲尼稱之曰:『如其仁』, 謂其有仁之功也. 使管仲所事子糾正而不死, 後雖有大功, 聖人豈復稱之耶? 若以聖人不觀其死不死之是非, 而止稱其後來之是非, 則甚害義理也.」 又問:「如何是仁?」 曰:「只是一箇公字. 學者問仁, 則常敎他將公字思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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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2 又問:「鄭人來輸平.」 曰:「更成也. 國君而輕變其平, 反復可罪.」 又問:「終隱之世, 何以不相侵伐?」 曰:「不相侵伐固足稱, 然輕欲變平, 是甚國君之道?」&lt;br /&gt;
&lt;br /&gt;
22上-43 又問:「宋穆公立與夷, 是否?」 曰:「大不是. 左氏之言甚非. 穆公却是知人, 但不立公子馮[憑], 是其知人處. 若以其子享之爲知人, 則非也. 後來卒至宋亂, 宣公行私惠之過也.] 一作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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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4 先生曰:「凡看語·孟, 且須熟玩味, 將聖人之言語切己, 不可只作一場話說. 人只看得此二書切己, 終身儘多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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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5 棣問:「『退而省其私, 亦足以發』, 如何?」 曰:「孔子退省其中心, 亦足以開發也.」 又問:「豈非顔子見聖人之道無疑歟?」 曰:「然也. 孔子曰:『一以貫之.』 曾子便理會得, 遂曰:『唯』, 其他門人便須辯問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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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6 又問:「祭如在, 祭神如神在.」 曰:「『祭如在』, 言祭祖宗. 『祭神如神在』, 則言祭神也. 祭先, 主於孝. 祭神, 主於恭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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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7 又問:「祭起於聖人之制作以敎人否?」 曰:「非也. 祭先本天性, 如豺有祭, 獺有祭, 鷹有祭, 皆是天性, 豈有人而不如鳥[物]乎? 聖人因而裁成禮法以敎人耳.」 又問:「今人不祭高祖, 如何?」 曰:「高祖自有服, 不祭甚非. 某家却祭高祖.」 又問:「天子七廟, 諸侯五, 大夫三, 士二, 如何?」 曰:「此亦只是禮家如此說.」 又問:「今士庶家不可立廟, 當如何也? 庶人祭於寢, 今之正廳是也. 凡禮, 以義起之可也. 如富家及士, 置一影堂亦可, 但祭時不可用影.」 又問:「用主如何?」 曰:「白屋之家不可用, 只用牌子可矣. 如某家主式, 是殺諸侯之制也. 大凡影不可用祭, 若用影祭, 須無一毫差方可, 若多一莖鬚, 便是別人.」&lt;br /&gt;
&lt;br /&gt;
22上-48 棣又問:「克已復禮, 如何是仁?」 曰:「非禮處便是私意. 旣是私意, 如何得仁? 凡人須是克盡已私後, 只有禮, 始是仁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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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9 謝用休問「入太廟, 每事問.」 曰:「雖知亦問, 敬謹之至.」 又問:「旅祭之名如何?」 曰:「古之祭名皆有義, 如旅亦不可得而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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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0 棣問:「如儀禮中禮制, 可考而信否?」 曰:「信其可信. 如言昏禮云, 問名·納吉·納幣·皆須卜, 豈有問名了而又卜? 苟卜不吉, 事可已邪? 若此等處難信也.」 「又嘗疑卜郊亦非, 不知果如何?」 曰:「春秋却有卜郊, 但卜上辛不吉, 則當卜中辛, 中辛又不吉, 則當便用下辛, 不可更卜也. 如魯郊三卜, 四卜, 五卜, 至於不郊, 非禮.」 又問:「三年一郊, 與古制如何?」 曰:「古者一年之間, 祭天甚多, 春則因民播種而祈穀, 夏則恐旱暵而大雩, 以至秋則明堂, 冬則圓丘, 皆人君爲民之心也. 凡人子不可一日不見父母, 國君不可一歲不祭天, 豈有三年一親郊之禮[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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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1 用休問北郊之禮. 曰:「北郊不可廢. 元祐時朝廷議行, 只爲五月間天子不可服大裘, 皆以爲難行. 不知郊天郊地, 禮制自不同. 天是資始, 故凡用物皆尙純, 藉用藁秸, 器用陶匏, 服用大裘, 是也. 地則資生, 安可亦用大裘? 當時諸公知大裘不可服, 不知別用一服. 向日宣仁山陵, 呂汲公作大使, 某與坐說話次, 呂相責云:『先生不可如此. 聖人當時不曾如此, 今先生敎朝廷怎生則是?』 答曰:『相公見聖人不如此處怎生? 聖人固不可跂及, 然學聖人者, 不可輕易看了聖人. 只如今朝廷, 一北郊禮不能行得, 又無一人道西京有程某, 復問一句也.』 呂公及其壻王某等便問:『北郊之禮當如何?』 答曰:『朝廷不曾來問, 今日豈當對諸公說邪?』 是時蘇子瞻便據『昊天有成命』之詩, 謂郊祀同. 文潞公便謂譬如祭父母, 作一處何害? 曰:『此詩冬至夏至皆歌, 豈不可邪? 郊天地又與共祭父母不同也. 此是報本之祭, 須各以類祭, 豈得同時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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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2 又問六天之說. 曰:「此起於讖書, 鄭玄之徒從而廣之甚可笑也. 帝者, 氣之主也. 東則謂之靑帝, 南則謂之赤帝, 西則謂之白帝, 北則謂之黑帝, 中則謂之黃帝. 豈有上帝而別有五帝之理? 此因周禮言祀昊天上帝, 而後又言祀五帝亦如之, 故諸儒附此說.」 又問:「周禮之說果如何?」 曰:「周禮中說祭祀, 更不可考證. 六天之說, 正與今人說六子是乾·坤退居不用之時同也. 不知乾·坤外甚底是六子? 譬如人之四肢, 只是一體爾. 學者大惑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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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3 又問:「郊天冬至當卜邪?」 曰:「冬至祭天, 夏至祭地, 此何待卜邪?」 又曰:「天與上帝之說如何?」 曰:「以形體言之謂之天, 以主宰言之謂之帝, 以功用言之謂之鬼神, 以妙用言之謂之神, 以性情言之謂之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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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4 又問:「易言『知鬼神之情狀』, 果有情狀否?」 曰:「有之.」 又問:「旣有情狀, 必有鬼神矣.」 曰:「易說鬼神, 便是造化也.」 又問:「[如]名山大川能興雲致雨, 何也?」 曰:「氣之蒸成耳.」 又問:「旣有祭, 則莫須有神否?」 曰:「只氣便是神也. 今人不知此理, 纔有水旱, 便去廟中祈禱. 不知雨露是甚物, 從何處出, 復於廟中求耶? 名山大川能興雲致雨, 却都不說著, 却於山川外木土人身上討雨露, 木土人身上有雨露耶?」 又問:「莫是人自興妖?」 曰:「只妖亦無, 皆人心興之也. 世人只因祈禱而有雨, 遂指爲靈驗耳. 豈知適然? 某嘗至泗州, 恰値大聖見. 及問人曰:『如何形狀?』 一人曰如此, 一人曰如彼, 只此可驗其妄. 興妖之人皆若此也. 昔有朱定, 亦嘗來問學, 但非信道篤者, 曾在泗州守官, 値城中火, 定遂使兵士舁僧伽避火. 某後語定曰:『何不舁僧伽在火中? 若爲火所焚, 卽是無靈驗, 遂可解天下之惑. 若火遂滅, 因使天下人尊敬可也. 此時不做事, 待何時邪?』 惜乎定識不至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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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5 貴一問:「日月有明, 容光必照.」 曰:「日月之明有本, 故凡容光必照; 君子之道有本, 故無不及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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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6 用休問「老者安之, 少者懷之, 朋友信之.」 曰:「此數句最好. 先觀子路·顔淵之言. 後觀聖人之言. 分明聖人是天地氣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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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7 孟敦夫問:「莊子齊物論如何?」 曰:「莊子之意欲齊物理耶? 物理從來齊, 何待莊子而後齊? 若齊物形, 物形從來不齊, 如何齊得? 此意是莊子見道淺, 不柰胸中所得何, 遂著此論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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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8 伯溫問:「祭用祝文否?」 曰:「某家自來相承不用, 今待用也.」 又問:「有五祀否?」 曰:「否. 祭此全無義理. 釋氏與道家說鬼神甚可笑. 道家狂妄尤甚, 以至說人身上耳目口鼻皆有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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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9 同[周]伯溫見, 問:「『至大』, 『至剛』, 『以直』, 以此三者養氣否?」 曰:「不然. 是氣之體如此.」 又問:「養氣以義否?」 曰:「然.」 又問:「『配義與道』, 如何?」 曰:「配道言其體, 配義言其用.」 又問:「『我知言, 我善養吾浩然之氣』, 如何?」 曰:「知言然後可以養氣, 蓋不知言無以知道也. 此是答公孫丑『夫子烏乎長』之問, 不欲言我知道, 故以知言養氣答之.」 又問:「『夜氣』如何?」 曰:「此只是言休息時氣淸耳. 至平旦之氣, 未與事接, 亦淸. 只如小兒讀書, 早晨便記得也.」 又問:「孔子言血氣, 如何?」 曰:「此只是大凡言血氣, 如禮記說『南方之强』是也. 南方人柔弱, 所謂强者, 是理義之强, 君子居之. 北方人强悍, 所謂强者, 是血氣之强, 故小人居之. 凡人血氣, 須要理義勝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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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0 又問:「『吾不復夢見周公』, 如何?」 曰:「孔子初欲行周公之道, 至於夢寐不忘; 及晩年不遇·哲人將萎之時, 自謂不復夢見周公矣.」 因此說夢便可致思, 思聖人與衆人之夢如何? 夢是何物? [又問:]「高宗夢得說, 如何?」 曰:「此是誠意所感, 故形於夢.」&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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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1 又問:「金縢, 周公欲代武王死, 如何?」 曰:「此只是周公之意.」 又問:「有此理否?」 曰:「不問有此理無此理, 只是周公人臣之意, 其辭則不可信, 只是本有此事, 後人自作文足此一篇. 此事與舜喜象意一般, 須詳看舜·周公用心處. 尙書文顚倒處多, 如金縢尤不可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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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2 高宗好賢之意, 與易姤卦同. 九五「以杞包瓜, 含章, 有隕自天.」 杞生於最高處, 瓜美物生低處, 以杞包瓜, 則至尊逮下之意也. 旣能如此, 自然有賢者出, 故有隕自天也. 後人遂有天祐生賢佐之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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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3 棣問:「福善禍淫如何?」 曰:「此自然之理, 善則有福, 淫則有禍.」 又問:「天道如何?」 曰:「只是理, 理便是天道也. 且如說皇天震怒, 終不是有人在上震怒? 只是理如此.」 又問:「今人善惡之報如何?」 曰:「幸不幸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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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4 「知者樂水, 仁者樂山」, 言其體動靜如此. 知者樂, 所 一作凡. 運用處皆樂; 仁者壽, 以靜而壽. 仁可兼知, 而知不可兼仁. 如人之身, 統而言之, 則只謂之身; 別而言之, 則有四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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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5 世間術數多, 惟地理之書最無義理. 祖父葬時, 亦用地理人, 尊長皆信, 惟先兄與某不然. 後來只用昭穆法. 或問:「憑何文字擇地?」 曰:「只昭穆兩字一作眼. 便是[地理]書也. 但風順[調]地厚處足矣. 某用昭穆法葬一穴, 旣而尊長召地理人到葬處, 曰:「此是商音絶處, 何故如此下穴?」 某應之曰:「固知是絶處, 且試看如何.」 某家至今, 人已數倍之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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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6 在講筵時, 曾說與溫公云:「更得范純夫在筵中尤好.」 溫公彼時一言亦失, 却道他見修史自有門路. 某應之曰:「不問有無門路, 但筵中須得他.」 溫公問何故, 某曰:「自度少溫潤之氣, 純夫色溫而氣和, 尤可以開陳是非, 道人主之意.」 後來遂除侍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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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7 用休問:「井田今可行否?」 曰:「豈有古可行而今不可行者? 或謂今人多地少, 不然. 譬諸草木, 山上著得許多, 便生許多. 天地生物常相稱, 豈有人多地少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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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8 嘉仲問:「封建可行否?」 曰:「封建之法, 本出於不得已. 柳子厚有論, 亦窺測得分數. 秦法固不善, 亦有不可變者, 罷侯置守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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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9 伯溫問:「夢帝與我九齡.」 曰:「與齡之說不可信. 安有壽數而與人移易之理?」 棣問:「孔子夢坐奠於兩楹之間, 如何?」 曰:「於理有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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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0 陳貴一問:「人之壽數可以力移否?」 曰:「蓋有之.」 棣問:「如今人有養形者, 是否?」 曰:「然, 但甚難. 世間有三件事至難, 可以奪造化之力: 爲國而至於祈天永命, 養形而至於長生, 學而至於聖人. 此三事, 功夫一般分明, 人力可以勝造化, 自是人不爲耳. 故關朗有『周能過厤[歷], 秦止二世』之說, 誠有此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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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1 棣問:「孔·孟言性不同, 如何?」 曰:「孟子言性之善, 是性之本; 孔子言性相近, 謂其稟受處不相遠也. 人性皆善, 所以善者, 於四端之情可見, 故孟子曰:『是豈人之情也哉?』 至於不能順其情而悖天理, 則流而至於惡, 故曰:『乃若其情, 則可以爲善矣.』 若, 順也.」 又問:「才出於氣否?」 曰:「氣淸則才善, 氣濁則才惡. 稟得至淸之氣生者爲聖人, 稟得至濁之氣生者爲愚人. 如韓愈所言·公都子所問之人是也. 然此論生知之聖人. 若夫學而知之, 氣無淸濁, 皆可至於善而復性之本. 所謂『堯·舜性之』, 是生知也; 『湯·武反之』, 是學而知之也. 孔子所言上知下愚不移, 亦無不移之理, 所以不移, 只有二, 自暴自葉是也.」 又問:「如何是才?」 曰:「如材植是也. 譬如木, 曲直者性也; 可以爲輪轅, 可以爲梁棟, 可以爲榱桷者才也. 今人說有才, 乃是言才之美者也. 才乃人之資質, 順性修之, 雖至惡可勝而爲善.」 又問:「性如何?」 曰:「性卽理也, 所謂理, 性是也. 天下之理, 原其所自, 未有不善. 喜怒哀樂未發, 何嘗不善? 發而中節, 則無往而不善. 凡言善惡, 皆先善而後惡; 言吉凶, 皆先吉而後凶; 言是非, 皆先是而後非.」 又問:「佛說性如何?」 曰:「佛亦是說本善, 只不合將才做緣習.」 又問:「說生死如何?」 曰:「譬如水漚, 亦有些意思.」 又問:「佛言死生輪回, 果[可]否?」 曰: 「此事說有說無皆難, 須自見得. 聖人只一句盡斷了, 故對子路曰:『未知生, 焉知死?』佛亦是西方賢者, 方外山林之士, 但爲愛脇持人說利害, 其實爲利耳. 其學譬如以管窺天, 謂他不見天不得, 只是不廣大.」&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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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2 問:「喪止於三年, 何義?」 曰:「歲一周則天道一變, 人心亦隨以變. 惟人子孝於親, 至此猶未忘, 故必至於再變; 猶未忘, 又繼之以一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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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3 伯溫問:「『盡其心則知其性, 知其性則知天矣』, 如何?」 曰:「盡其心者, 我自盡其心; 能盡心, 則自然知性知天矣. 如言『窮理盡性以至於命』, 以序言之, 不得不然, 其實, 只能窮理, 便盡性至命也.」 又問事天. 曰:「奉順之一本無之字. 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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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4 富公嘗語先生曰:「先生最天下閑人.」 曰:「某做不得天下閑人. 相公將誰作天下最忙人?」 曰:「先生試爲我言之.」 曰:「禪伯是也.」 曰:「禪伯行住坐臥無不在道, 何謂最忙?」 曰:「相公所言乃忙也. 今市井賈販人, 至夜亦息. 若禪伯之心, 何時休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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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5 先生嘗與一官員一僧同會. 一官員說條貫, 旣退, 先生問僧曰:「曉之否邪?」 僧曰:「吾釋子不知條貫.」 曰:「賢將竟一作作. 三界外事邪? 天下豈有二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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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6 貴一問:「『興於詩』如何?」 曰:「古人自小諷誦, 如今謳唱, 自然善心生而興起. 今人不同, 雖老師宿儒, 不知詩也. 『人而不爲周南·召南』, 此乃爲伯魚而言, 蓋恐其未盡治家之道爾. 欲治國治天下, 須先從修身齊家來. 不然, 則猶『正墻面而立.』」&lt;br /&gt;
22上-77 或問:「『伯夷·叔齊不念舊惡』, 如何?」 曰:「觀其淸處, 其衣冠不正, 便望望然去之, 可謂隘矣, 疑若有惡矣, 然却能不念舊惡, 故孔子特發明其情. 武王伐紂, 伯夷只知君臣之分不可, 不知武王順天命誅獨夫也.」 問:「武王果殺紂否?」 曰:「武王不曾殺紂, 人只見洪範有『殺紂』字爾. 武王伐紂而紂自殺, 亦須言殺紂也. 向使紂曾殺帝乙, 則武王却須殺紂也. 石曼卿有詩, 言伯夷『恥居湯·武干戈地, 來死唐·虞揖讓墟』, 亦有是理. 首陽乃在河中府虞鄕也.」 問:「不食周粟如何?」 曰:「不食祿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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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8 用休問:「陳文子之淸, 令尹子文之忠, 使聖人爲之, 則是仁否?」 曰:「不然. 聖人爲之, 亦是淸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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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9 鄕黨分明畫出一箇聖人出. 「降一等」是自堂而出降階, 當此時, 放氣不屛, 故「逞顔色」. 「復其位」, 復班位之序. 「過位」是過君之虛位. 「享禮有容色」, 此享燕賓客之時, 有容色者, 蓋一在於莊, 則情不通也. 「私覿」則又和悅矣. 皆孔子爲大夫出入起居之節. 「緇衣羔裘, 素衣麑裘, 黃衣狐裘」, 各有用. 不必云緇衣是朝服, 素衣是喪服, 黃衣是蜡服. 麑是鹿兒. 「齊必有明衣布」, 欲其潔. 明衣如今凉衫之類. 緇衣明衣, 皆惡其文之著而爲之也. 「非帷裳必殺之」, 帷裳固不殺矣, 其他衣裳亦殺也. 「吉月必朝服而朝」者, 子在魯致仕時月朔朝也. 「鄕人儺」, 古人以驅厲氣, 亦有此理, 天地有厲氣, 而至誠作威嚴以驅之. 式凶服, 負版, 盖在車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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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0 居敬則自然簡. 「居簡而行簡」, 則似乎簡矣, 然乃所以不簡. 蓋先有心於簡, 則多却一簡矣. 居敬則心中無物, 是乃簡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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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1 「仁者先難而後獲」, 何如? 曰:「有爲而作, 皆先獲也, 如利仁是也. 古人惟知爲仁而已, 今人皆先獲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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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2 又問:「『述而不作』, 如何?」 曰:「此聖人不得位, 止能述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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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3 公山弗擾·佛肹召, 子欲往者, 聖人以天下無不可與有爲之人, 亦無不可改過之人, 故欲往. 然終不往者, 知其必不能改也. 子路遂引「親於其身爲不善」爲問, 孔子以堅白匏瓜爲對. 「繫而不食」者, 匏瓜繫而不爲用之物, 「不食」, 不用之義也. 匏瓜亦不食之物, 故因此取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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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4 唐棣之華乃千葉郁李, 本不偏反, 喩如兄弟, 今乃偏反, 則喩兄弟相失也. 兄弟相失, 豈不爾思, 但居處相遠耳. 孔子曰:「未之思也. 夫何遠之有?」 蓋言權實不相遠耳. 權之爲義, 猶稱錘也. 能用權乃知道, 亦不可言權便是道也. 自漢以下, 更無人識權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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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5 「我不欲人之加諸我, 吾亦欲無加諸人」, 正中庸所謂「施諸己不願, 亦勿施於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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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6 「蓋有不知而作之者」, 凡人作事皆不知, 惟聖人作事無不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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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7 或問:「善人之爲邦, 如何可勝殘去殺?」 曰:「只是能使人不爲不善. 善人, 『不踐迹亦不入於室』之人也. 『不踐迹』是不踐已前爲惡之迹, 然未入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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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8 又問:「『王者必世而後仁』, 何如?」 曰:「三十曰壯, 有室之時, 父子相繼爲一世. 王者之效則速矣.」 又問:「善人敎民七年, 亦可以卽戎矣.」 曰:「敎民戰至七年, 則可以卽戎矣. 凡看文字, 如七年一世百年之事, 皆當思其如何作爲, 乃有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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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9 問小畜. 曰:「小畜是所畜小, 及所畜雖大而少, 皆小畜也. 不必專言君畜臣, 臣畜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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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0 問「大德不踰閑, 小德出入可也.」 曰:「大德是大處, 小德是小處, 出入如可以取可以無取之類是也.」 又問:「『言不必信, 行不必果』, 是出入之事否?」 曰:「亦是也, 然不信乃所以爲信, 不果乃所以爲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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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1 范公甫將赴河淸尉, 問:「到官三日, 例須謁廟, 如何?」 曰:「正者謁之, 如社稷及先聖是也.  其他古先賢哲, 亦當謁之.」 又問:「城隍當謁否?」 曰:「城隍不典. 土地之神, 社稷而已. 何得更有土地邪?」 又問:「只恐駭衆爾.」 曰:「唐狄仁傑廢江·浙間滛祠千七百處, 所存惟吳太伯·伍子胥二廟爾. 今人做不得, 以謂時不同, 是誠不然, 只是無狄仁傑耳. 當時子胥廟存之亦無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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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2 暢中伯問:「密雲不雨, 自我西郊.」 曰:「西郊陰所, 凡雨須陽倡乃成, 陰倡則不成矣. 今雲過西則雨, 過東則否, 是其義也. 所謂『尙往』者, 陰自西而往, 不待陽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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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3 凡看文字, 先須曉其文義, 然後可求其意; 未有文義不曉而見意者也. 學者看一部論語, 見聖人所以與弟子許多議論而無所得, 是不易得也. 讀書雖多, 亦奚以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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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4 子文問:「民可使由之, 不可使知之.」 曰:「不可使知之者, 非民不足與知也. 不能使知之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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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5 或問:「諸葛孔明亦無足取. 大凡殺一不辜而得天下, 則君子不爲, 亮殺戮甚多也.」 先生曰:「不然. 所謂殺一不辜, 非此之謂. 亮以天子之命, 誅天下之賊, 雖多何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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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6 周伯溫見先生, 先生曰:「從來覺有所得否? 學者要自得. 六經浩眇, 乍來難盡曉, 且見得路逕後, 各自立得一箇門庭, 歸而求之可矣.」 伯溫問:「如何可以自得?」 曰:「思. 『思曰睿, 睿作聖』, 須是於思慮間得之, 大抵只是一箇明理.」 棣問:「學者見得這道理後, 篤信力行時, 亦有見否?」 曰:「見亦不一, 果有所見後, 和信也不要矣.」 又問:「莫是旣見道理, 皆是當然否?」 曰:「然. 凡理之所在, 東便是東, 西便是西, 何待信? 凡言信, 只是爲彼不信, 故見此是信爾. 孟子於四端不言信, 亦可見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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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7 伯溫又問:「孟子言心·性·天, 只是一理否?」 曰:「然. 自理言之謂之天, 自稟受言之謂之性, 自存諸人言之謂之心.」 又問:「凡運用處是心否?」 曰:「是意也.」 棣問:「意是心之所發否?」 曰:「有心而後有意.」 又問:「孟子言心『出入無時』, 如何?」 曰:「心本無出入. 孟子只據操舍言之.」 伯溫又問:「人有逐物, 是心逐之否?」 曰:「心則無出入矣, 逐物是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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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二下: 附雜錄後 ; 伊川先生語八下==&lt;br /&gt;
22下-01 問:「鄭伯以璧假許田, 左氏以謂易祊田, 黎淳以隱十一年入許之事破左氏, 謂許田是許之田, 如何?」 曰:「左氏說是也. 旣是許之田, 如何却假之於魯? 十一年雖入許, 許未嘗滅, 許叔已奉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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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2 問:「桓四年無秋冬, 如何?」 曰:「聖人作經備四時也. 如桓不道, 背逆天理, 故不書秋冬. 春秋只有兩處如此, 皆言其無天理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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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3 用休問哀公問社於宰我之事. 曰:「社字本是主字, 文誤也. 宰我不合道, 『使民戰慄』, 故仲尼有後來言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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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4 先生曰: 「誠不以富, 亦祗以異」, 本不在「是惑也」之後, 乃在「齊景公有馬千駟」之上, 文誤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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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5 問:「『揖讓而升, 下而飮』, 是下堂飮否?」 曰:「古之制罰爵皆在堂下.」 又問:「唯不勝下飮否?」 曰:「恐皆下堂, 但勝者飮不勝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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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6 思叔問:「荀彧如何?」 曰:「彧才高識不足.」 孟純問:「何顒常稱其有王佐才.」 曰:「不是王佐才.」 嘉仲問:「如霍光·蕭·曹之徒如何?」 曰:「此可爲漢時王佐才.」 棣問:「史稱董仲舒是王佐才, 如何?」 曰:「仲舒是言其學術. 若論至王佐才, 須是伊·周, 其次莫如張良·諸葛亮·陸宣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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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7 問:「『夏, 逆婦姜於齊』, 何故, 便書婦?」 曰:「此是文公在喪服將滿之時納幣, 故聖人於其逆時, 便成之爲婦, 罪其居喪而取也. 春秋微顯闡幽, 乃在如此處. 凡事分明可見者, 聖人更不微文以見意, 只直書而已. 如桓三年及宣元年逆女, 皆分明在喪服中成昏, 故只書逆女也. 文公則但在喪服納幣, 至逆女却在四年, 聖人欲顯其居喪納幣之罪, 故書『婦姜』, 便成之爲婦也. 其意言雖至四年方逆女, 其實與喪昏同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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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8 先生曰:「周公之於兄, 舜之於弟, 皆一類, 觀其用心爲如何哉? 推此心以待人, 亦只如此, 然有差等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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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9 問:「春秋書日食, 如何?」 曰:「日食有定數, 聖人必書者, 蓋欲人君因此恐懼修省, 如治世而有此變, 則不能爲災[灾], 亂世則爲災[灾]矣. 人氣血盛, 雖遇寒暑邪穢, 不能爲害, 其氣血衰, 則爲害必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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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0 問:「熒惑退舍, 果然否?」 曰:「觀宋景公, 不能至是.」 問:「反風如何?」 曰:「亦未必然. 成王一中才之主, 聖人爲之臣, 尙幾不能保. 金縢書, 成王亦安知? 只是二公知之, 因此以示王. 弭變, 非有動天之德, 不能至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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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1 問:「四岳一人否?」 曰:「然. 以二十二人數考之, 固然. 觀對堯言衆則曰僉, 四岳則曰岳, 亦可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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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2 晉侯之執曹伯, 是否? 曰:「曹伯有弑逆之罪, 卽執之是也. 晉與之同盟而後執之, 故書『曹伯』而不去其爵. 晉侯不奪爵, 未至於奪爵也. 『歸自京師』, 則言若無罪, 而歸罪天王不能行爵賞也.  凡言『歸』者, 易辭; 『歸之』者, 强歸之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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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3 問:「龍能有能無, 如何?」 曰:「安能無? 但能隱見耳. 所以能隱見者, 爲能屈伸爾. 非特龍, 凡小物甚有能屈伸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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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4 問:「書『至』, 如何?」 曰:「告廟而書, 亦有不緣告廟而書者.」 又問「還復.」 曰:「還只是歸復, 如今所謂倒廻.」 又問「隱皆不書至.」 曰:「告廟之禮不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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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5 先生指庭下羣雀示諸弟子曰:「地上原有物, 則羣雀集而食之. 人故與之, 則不卽來食, 須是久乃集, 蓋人有意在爾. 若負粟者過, 適遺下, 則便集而食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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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6 問:「禘於太廟用『致』, 夫人是哀姜否?」 曰:「文姜也. 文姜與桓公如齊, 終啓弑桓之惡, 其罪大矣, 故聖人於其遜於齊, 致於廟, 皆止曰夫人, 而去其姜氏, 以見大義與國人已絶矣. 然弑桓之惡, 文姜實不知, 但緣文姜而啓爾, 莊公母子之情則不絶, 故書夫人焉. 文姜遜齊, 止稱夫人; 此禘致於廟, 亦只稱夫人, 則是文姜明矣. 此最是聖人用法致嚴處, 可以見大義, 又以見子母之義. 本朝太祖皇帝立法, 極合春秋之義[意], 法中有夫因婦而被殺者, 以婦爲首正與此合.」&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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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7 問:「禘是如何?」 曰:「禘是天子之祭, 五年一禘, 祭其祖之所自出也.」 又問祫. 曰:「祫, 合祭也, 諸侯亦祭祫. 只是祠禴嘗烝之祭, 爲廟禮煩, 故每年於四祭中, 三祭合食於祖廟, 惟春則徧祭諸廟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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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8 問:「祧廟如何?」 曰:「祖有功, 宗有德, 文·武之廟永不祧也. 所祧者, 文·武以下廟.」 曰:「兄弟相繼, 如何?」 曰:「此皆自立廟. 然如吳太伯兄弟四人相繼, 如何若上更有二廟不祧, 則遂不祭祖矣. 故廟雖多, 亦不妨祧, 只祧得服絶者, 以義起之可也. 如本朝太祖·太宗皆萬世不祧之廟, 河東·閩·浙諸處皆太宗取之, 無可祧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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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9 問:「孀婦於理似不可取, 如何?」 曰:「然. 凡取, 以配身也. 若取失節者以配身, 是己失節也.」 又問:「或有孤孀貧窮無託者, 可再嫁否?」 曰:「只是後世怕寒餓死, 故有是說. 然餓死事極小, 失節事極大.」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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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0 或問:「漢高祖可比太祖否?」 曰:「漢高祖安能比太祖? 太祖仁愛, 能保全諸節度使, 極有術. 天下旣定, 皆召歸京師, 節度使竭土地而還, 所畜不貲, 多財, 亦可患也. 太祖逐人賜地一方, 蓋第, 所費皆數萬. 又嘗賜宴, 酒酣, 乃宣各人子弟一人扶歸. 太祖送至殿門, 謂其子弟曰:『汝父各許朝廷十萬緡矣.』 諸節度使醒, 問所以歸, 不失禮於上前否? 子弟各以緡事對. 翌日, 各以表進如數. 此皆英雄御臣之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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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1 宣仁山陵時, 會呂汲公於陵下. 公曰:「國家養兵乃良策, 凡四方有警, 百姓皆不知.」 先生曰:「相公豈不見景德中事耶? 驅良民刺面, 以至及士人. 蓋有限之兵, 忽損三五千人, 將何自而補? 要知兵須是出於民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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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2 太祖初有天下, 士卒人許賞二百緡. 及卽位, 以無錢久不賜, 士卒至有題詩於後苑. 太祖一日遊後苑見詩, 乃曰好詩, 遂索筆和之. 以故, 每於郊時, 各賜賞給, 至今因以爲例, 不能去. 或問:「今欲新兵不給郊賞, 數十年後可革否?」 曰:「新兵本無此望, 不與可也, 不數十年可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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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3 思叔問:「孟子言『善推其所爲』是歟?」 曰:「聖人則不待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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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4 霍光廢昌邑, 其始乃光之罪. 當時不合立之, 只被見是武帝孫, 擔當不過, 須立之也. 此又與伊尹立太甲不同也. 伊尹知太甲必能思庸, 故放之桐三年. 當時湯旣崩, 太丁未立而死, 外丙方二歲, 仲壬方四歲, 故須立太甲也. 太甲又有思庸之資, 若無是質, 伊尹亦不立也. 史記以孟子二年四年之言, 遂言湯崩六年之後, 太甲方立. 不知年只是歲字. 頃呂望之曾問及此, 亦曾說與他. 後來又看禮, 見王巡狩, 問百年者, 益知書傳亦稱歲爲年. 二年四年之說, 縱別無可證, 理亦必然. 且看尙書, 分明說成湯旣沒, 太甲元年. 又看王徂桐宮, 居憂三年, 終能思庸, 伊尹以服冕奉嗣王. 可知凡文字理是後, 不必引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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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5 問:「東向西向, 以南方爲上; 南向北向, 以西方爲上; 如何?」 曰:「此言坐位, 非祭祀昭穆之位. 昭穆之位, 太祖面東, 左昭右穆, 自內以及外. 古之坐位, 皆以右爲尊. 范文甫問:「韓信得廣武君, 使東向坐, 而西面師事之, 是否?」 曰:「今則以左爲尊, 是或一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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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6 問:「『僑如以夫人姜氏至』, 書『以』, 如何?」 曰:「當然. 此却言公子能主其事, 以夫人至也.  如書『公與夫人如齊』, 只書『與』而不書『及』, 却有意, 蓋言『及』則主在公也, 言『與』則公不能制明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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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7 孔子願乘桴浮於海, 居九夷, 皆以天下無一賢君, 道不行, 故言及此爾. 子路不知其意, 便謂聖人行矣. 「無所取材」, 言其不能斟酌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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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8 問:「『肆大眚』, 如何?」 曰:「大眚而肆之, 其失可知. 書言眚灾肆赦者, 言眚則肆之, 眚是自作之罪也. 災則赦之, 災是過失之事故也. 凡赦何嘗及得善人? 諸葛亮在蜀, 十年不赦, 審此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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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9 兵强弱亦有時. 往時陳·許號勁兵, 今陳·許最近畿, 亦不聞勁. 今河東最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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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0 學者不可不通世務. 天下事譬如一家, 非我爲則彼爲, 非甲爲則乙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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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1 子路「片言可以折獄」, 故魯願與小邾·射盟, 而射止願得季路一言, 乃其證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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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2 曰「予欲無言」, 蓋爲子貢多言, 故告之以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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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3 問「務民之義.」 曰:「如項梁立義帝, 謂從民望者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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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4 棣問:「『天王使宰咺來歸惠公·仲子之賵』, 如何?」 答曰:「書天王者, 以春秋之始, 周方書此一件事, 且存天王之號以正名分, 非謂此事當理而書也, 故書宰之名以示貶. 仲子是惠公再娶之夫人, 諸侯無再娶理, 故只書惠公·仲子, 不稱夫人也.」 又問:「左氏以爲未薨, 預凶事, 非禮也.」 曰:「不然, 豈有此理? 夫人子氏自是隱公之妻, 不干仲子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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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5 又問:「再娶皆不合禮否?」 曰:「大夫以上無再娶禮.」 凡人爲夫婦時, 豈有一人先死, 一人再娶, 一人再嫁之約? 只約終身夫婦也. 但自大夫以下, 有不得已再娶者, 蓋緣奉公姑, 或主內事爾. 如大夫以上, 至諸侯天子, 自有嬪妃可以供祀禮, 所以不許再娶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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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6 春秋書盟, 如何? 先王之時有盟否? 或疑周官司盟者. 曰:「先王之時所以有盟者, 亦因民而爲之, 未可非司盟也. 但春秋時信義皆亡, 日以盟詛爲事, 上不遵周王之命, 春秋書, 皆貶也. 唯胥命之事稍爲近正, 故終齊·衛二君之世不相侵伐, 亦可喜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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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7 「紀子伯莒子盟于密」, 此是伯上脫一字也, 必是三人同盟. 若不是脫字, 別無義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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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8 「齊高固來逆叔姬, 公·穀有子字, 如何?」 曰:「子者言是公女, 其他則姊妹之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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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9 又問:「『丁丑, 夫人姜氏入』, 何故獨書曰『入』?」 曰:「此娶仇女, 故書『入』, 言宗廟不受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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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40 又問「公子結媵陳人之婦于鄄, 遂及齊侯·宋公盟.」 曰:「此是本去媵婦, 却遂及諸侯盟, 聖人罪之之意, 在遂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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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41 又問:「『祭公來, 遂逆王后于紀』, 如何?」 曰:「此祭公受命逆后, 却因過魯, 遂行朝會之禮, 聖人深罪之, 故先書其來, 使若以朝魯爲主, 而逆后爲遂也.」 曰:「或說逆王后, 亦使魯爲主, 如何?」 曰:「築王姬之舘, 單伯送王姬之類, 皆是魯爲主. 蓋只是王姬下嫁, 則同姓諸侯爲主, 如逆王后, 無使諸侯爲主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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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42 問:「獨宋共姬書首尾最詳, 何故?」 曰:「賢伯姬, 故詳錄之. 昔胡先生常說伯姬是婦人中伯夷, 爲其不下堂而死也.」 曰:「如成八年·九年·十年, 三書來媵, 皆以伯姬之故書否?」 曰:「然.」 「媵之禮如何?」 曰:「古有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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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43 又問:「漢儒談春秋災異, 如何?」 曰:「自漢以來, 無人知此. 董仲舒說天人相與之際, 亦略見些模樣, 只被漢儒推得大過. 亦何必說某事有某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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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三: 鮑若雨錄 ; 伊川先生語九==&lt;br /&gt;
23-01 今語小人曰不違道, 則曰不違道, 然卒違道; 語君子曰不違道, 則曰不違道, 終不肯違道. 譬如牲牢之味, 君子曾嘗之, 說與君子, 君子須增愛; 說與小人, 小人非不道好, 只是無增愛心, 其實只是未知味. 「守死善道」, 人非不知, 終不肯爲者, 只是知之淺, 信之未篤.&lt;br /&gt;
&lt;br /&gt;
23-02 志不可不篤, 亦不可助長. 志不篤則忘廢. 助長, 於文義上也且有益, 若於道理上助長, 反不得. 杜預云:「優而柔之, 使自求之; 厭而飫之, 使自趣之; 若江海之浸, 膏澤之潤, 渙然氷釋, 怡然理順, 然後爲得也.」 此數句煞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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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 論語是孔門高弟所撰, 觀其立言, 直是得見聖人處. 如「閔子侍側, 誾誾如也; 子路行行如也, 冉有·子貢侃侃如也, 子樂.」 不得聖人處, 怎生知得子樂? 誾誾·行行·侃侃, 亦是門人旁觀見得. 如「子溫而厲, 威而不猛, 恭而安」, 皆是善觀聖人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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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 夫子刪詩, 贊易, 叙書, 皆是載聖人之道, 然未見聖人之用, 故作春秋. 春秋, 聖人之用也. 如曰:「知我者, 其惟春秋乎! 罪我者, 其惟春秋乎!」 便是聖人用處.&lt;br /&gt;
&lt;br /&gt;
23-05 人謂盡已之謂忠, 盡物之謂恕. 盡已之謂忠固是, 盡物之謂恕則未盡. 推已之謂恕, 盡物之謂信.&lt;br /&gt;
&lt;br /&gt;
23-06 問:「武未盡善處, 如何?」 曰:「說者以征誅不及揖讓, 征誅固不及揖讓, 然未盡善處, 不獨在此, 其聲音節奏亦有未盡善者. 樂記曰:『有司失其傳也.』 若非有司失其傳, 則武王之志荒矣. 孔子『自衛反魯, 然後樂正, 雅·頌各得其所』, 是知旣正之後, 不能無錯亂者.」&lt;br /&gt;
&lt;br /&gt;
23-07 小人之怒在己, 君子之怒在物. 小人之怒, 出於心, 作於氣, 形於身, 以及於物, 以至於無所不怒, 是所謂遷也. 若君子之怒, 如舜之去四凶.&lt;br /&gt;
&lt;br /&gt;
23-08 問:「『吾道一以貫之』, 而曰『忠恕而已矣』, 則所謂一者, 便是仁否?」 曰:「固是. 只這一字, 須是子細體認. 一還多在忠上? 多在恕上?」 曰:「多在恕上.」 曰:「不然. 多在忠上. 纔忠便是一, 恕卽忠之用也.」&lt;br /&gt;
 &lt;br /&gt;
23-09 又問:「令尹子文忠矣. 孔子不許其仁, 何也?」  曰:「此只是忠, 不可謂之仁. 若比干之忠, 見得時便是仁也.」&lt;br /&gt;
 &lt;br /&gt;
23-10 螟蛉蜾臝, 本非同類, 爲其氣同, 故祝則肖之. 又况人與聖人同類者? 大抵須是自强不息, 將來涵養成就到聖人田地, 自然氣貎改變.&lt;br /&gt;
&lt;br /&gt;
23-11 問:「『有殺身以成仁, 無求生以害仁.』竊謂苟所利者大, 一身何足惜也?」 曰:「但看生與仁孰重. 夫子曰:『朝聞道, 夕死可矣.』 人莫重於生, 至於捨得死, 道須大叚好如生也.」 曰:「旣死矣, 敢問好處如何?」 曰:「聖人只賭[睹]一箇是.」&lt;br /&gt;
&lt;br /&gt;
23-12 問:「夫子曰:『吾不復夢見周公』, 聖人固嘗夢見周公乎?」 曰:「不曾. 孔子昔嘗寤寐間思周公, 後不復思爾. 若謂夢見周公, 大段害事, 卽不是聖人也.」 又曰:「聖人果無夢乎?」 曰:「有. 夫衆人日有所思, 夜則成夢, 設或不思而夢, 亦是舊習氣類相應. 若是聖人, 夢又別. 如高宗夢傳說, 眞箇有傳說在傳嚴也.」&lt;br /&gt;
&lt;br /&gt;
23-13 問:「富貴·貧賤·壽夭, 固有分定, 君子先盡其在我者, 則富貴·貧賤·壽夭, 可以命言; 若在我者未盡, 則貧賤而夭, 理所當然, 富貴而壽, 是爲徼[僥]倖, 不可謂之命.」 &lt;br /&gt;
曰:「雖不可謂之命, 然富貴·貧賤·壽夭, 是亦前定. 孟子曰:『求則得之, 舍則失之. 是求有益於得也, 求在我者也. 求之有道, 得之有命, 是求無益於得也, 求在外者也.』 故君子以義安命, 小人以命安義.」&lt;br /&gt;
&lt;br /&gt;
&lt;br /&gt;
23-14 中庸之說, 其本至於「無聲無臭」, 其用至於「禮儀三百, 威儀三千」. 自「禮儀三百, 威儀三千」, 復歸於「無聲無臭」, 此言聖人心要處. 與佛家之言相反, 儘敎說無形迹, 無色, 其實不過無聲無臭, 必竟有甚見處? 大抵論語間不難見. 如人論黃金曰黃色, 此人必是不識金. 若是識金者, 更不言, 設或言時, 別自有道理. 張子厚嘗謂佛如大富貧子. 橫渠論此一事甚當.&lt;br /&gt;
&lt;br /&gt;
23-15 聖人與理爲一, 故無過, 無不及, 中而已矣. 其他皆以心處這箇道理, 故賢者常失之過, 不肖者常失之不及.&lt;br /&gt;
&lt;br /&gt;
23-16 陳恒弑其君, 孔子沐浴而朝, 請討之. 左氏載孔子之言, 謂「陳恒弑其君, 民之不與者半, 以魯之衆加齊之半, 可克也.」 恁地是聖人以力角勝, 都不問義理也. 孔子請伐齊, 以弑君之事討之. 當時哀公能從其請, 孔子必有處置, 須使顔回使周, 子路使晉, 天下大計可立而遂. 孔子臨老, 有此一件事好做, 柰何哀公不從其請, 可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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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7 問:「橫渠言『由明以至誠, 由誠以至明』, 此言恐過當.」 曰:「『由明以至誠』, 此句却是. 『由誠以至明』, 則不然, 誠卽明也. 孟子曰:『我知言, 我善養吾浩然之氣.』 只『我知言』一句已盡. 橫渠之言不能無失, 類若此. 若西銘一篇, 誰說得到此? 今以管窺天, 固是見北斗, 別處雖不得見, 然見北斗, 不可謂不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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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8 問:「孔子對冉求曰:『其事也, 非政.』 政與事何異?」 曰:「閔子騫不肯爲大夫, 曾晳不肯爲陪臣, 皆知得此道理. 若季路·冉求, 未能如此. 夫政出於國君. 冉求爲季氏家臣, 只是家事, 安得爲政? 當時季氏專政, 孔子因以明之.」 或問:「季路·冉求稍聞聖人之道, 何不知此?」 曰:「當時陪臣執國命, 目見耳聞, 習熟爲常, 都不知有君, 此言不足怪. 季氏問季路·冉求, 可謂大臣與? 孔子曰: 『所謂大臣者, 以道事君, 不可則止. 今由與求也, 可謂具臣矣.』 『然則從之者與?』 曰:『弑父與君, 亦不從也.』 除却弑父與君, 皆爲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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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9 「期月而已, 三年有成」, 何也? 曰:「公孫弘謂『三年有成, 臣切遲之.』 唐文宗時, 李石責以宰相之職, 謂『臣猶以爲太速』. 二者皆不是. 須是知得遲速之理. 昔嘗對哲宗說此事曰:『陛下若問 如何措置, 三年有成, 臣卽陳三年有成之事; 若問如何措置, 期月而已, 臣卽陳期月之事. 當時朝廷無一人問著, 只李邦直但云稱職稱職, 亦不曾問著一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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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0 春秋書隕石隕霜, 何故不言石隕霜隕? 此便見得天人一處. 昔嘗對哲宗說:「天人之間甚可畏, 作善則千里之外應之, 作惡則千里之外違之. 昔子陵與漢光武同寢, 太史奏客星侵帝座甚急. 子陵匹夫, 天應如此, 况一人之尊, 擧措用心, 可不戒愼!」&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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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1 「暴其民甚, 則身弑國亡; 不甚, 則身危國削, 名之曰幽·厲, 雖孝子慈孫, 百世不能改也.」 漢之君, 都爲美諡, 何似休因問:「桀·紂是諡否?」 曰:「不是. 天下自謂之桀·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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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2 「王天下有三重」, 三重卽三王之禮. 三王雖隨時損益, 各立一箇大本, 無過不及, 此與春秋正相合.&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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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3 先生前日敎某思「君子和而不同」. 某思之數日, 便覺胸次廣濶, 其意味有不可以言述. 竊有一喩, 願留嚴聽. 今有人焉, 久寓遠方, 一日歸故鄕, 至中途, 適遇族兄者, 俱抵旅舍, 異居而食, 相視如途人. 彼豈知爲族弟, 此亦豈知爲族兄邪? 或告曰:彼之子, 公之族兄某人也; 彼之子, 公之族弟某人也. 旣而懽然相從, 無有二心. 向之心與今之心, 豈或異哉? 知與不知而已. 今學者苟知大本, 則視天下猶一家, 亦自然之理也. 先生曰:「此乃善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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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 先生敎某思孝弟爲仁之本. 某竊謂:人之初生, 受天地之中, 禀五行之秀, 方其禀受之初, 仁固已存乎其中. 及其旣生也, 幼而無不知愛其親, 長而無不知敬其兄, 而仁之用於是見乎外. 當是時, 唯知愛敬而已, 固未始有事物之累. 及夫情欲竇於中, 事物誘於外, 事物之心日厚, 愛敬之心日薄, 本心失而仁隨喪矣. 故聖人敎之曰:「君子務本, 本立而道生. 孝弟也者, 其爲仁之本與!」 蓋謂修爲其仁者, 必本於孝弟故也. 先生曰:「能如此尋究, 甚好. 夫子曰:『敬親者不敢慢於人, 愛親者不敢惡於人.』 不敢慢於人, 不敢惡於人, 便是孝弟. 盡得仁, 斯盡得孝弟; 盡得孝弟, 便是仁.」 又問:「爲仁先從愛物上推來, 如何?」 曰:「不敬其親而敬他人者, 謂之悖禮, 不愛其親而愛他人者, 謂之悖德, 故君子『親親而仁民, 仁民而愛物』. 能親親, 豈不仁民? 能仁民, 豈不愛物? 若以愛物之心推而親親, 却是墨子也.」 因問:「舜與曾子之孝, 優劣如何?」 曰:「家語載耘瓜事, 雖不可信, 却有義理. 曾子耘瓜, 誤斬其根. 曾晳建大杖以擊其背, 曾子仆地, 不知人事, 良久而蘇, 欣然起, 進曰:『大人用力敎參, 得無疾乎?』 乃退, 援琴而歌, 使知體康. 孔子聞而怒. 曾子至孝如此, 亦有這些失處. 若是舜, 百事從父母, 只殺他不得.」 又問:「如申生待烹之事, 如何?」 曰:「此只是恭也. 若舜, 須逃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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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5 問:「先生曰:『盡其道謂之孝弟.』 夫以一身推之, 則身者資父母血氣以生者也. 盡其道者則能敬其身, 敬其身者則能敬其父母矣. 不盡其道則不敬其身, 不敬其身則不敬父母, 其斯之謂歟?」 曰:「今士大夫受職於君, 尙期盡其職事, 又况親受身於父母, 安可不盡其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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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6 夫民, 合而聽之則聖, 散而聽之則愚. 合而聽之, 則大同之中, 有箇秉彝在前, 是是非非, 無不當理, 故聖. 散而聽之, 則各任私意, 是非顚倒, 故愚. 蓋公義在, 私欲必不能勝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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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四 : 鄒德久本 ; 伊川先生語十==&lt;br /&gt;
24-01 「天下雷行, 物與無妄」, 先天後天皆合於天理者也, 人欲則僞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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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 修身, 當學大學之序. 大學, 聖人之完書也, 其間先後失序[次]者, 已正之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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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 詩言后妃之德, 非指人而言, 或謂太姒, 大失之矣. 周公作樂章, 欲一作歌之. 以感化天下, 其後繼以文王詩者, 言古之人有行之者, 文王是也. 周南天子之事, 故繫之周. 周, 王室也. 召南諸侯之事, 故繫之召. 召, 諸侯長也. 曰公者, 後人誤加之也. 夫婦道一, 關雎雖后妃之事, 亦可歌於下. 至若鹿鳴以下, 則各主其事, 皇華遣使臣之類是也. 頌有二: 或美盛德, 則燕饗通用之: 或告成功, 則祭祀專用之.&lt;br /&gt;
&lt;br /&gt;
24-04 詩有六義: 曰風者, 謂風動之也; 曰賦者, 謂鋪陳其事也; 曰比者, 直比之, 「溫其如玉」之類是也; 曰興者, 因物而興起, 「關關雎鳩」·「瞻彼淇·澳」之類是也; 曰雅者, 雅言正道, 「天生蒸民, 有物有則」之類是也; 曰頌者, 稱頌德美, 「有匪君子, 終不可諼兮」之類是也.&lt;br /&gt;
 &lt;br /&gt;
24-05 國風·大·小雅·三頌, 詩之名也. 六義, 詩之義也. 篇之中有備六義者, 有數義者. 一本章首云「能治亂絲者, 可以治詩.」&lt;br /&gt;
&lt;br /&gt;
24-06 四始, 猶四端也.&lt;br /&gt;
 &lt;br /&gt;
24-07 十五國風, 各有次序, 看詩可見.&lt;br /&gt;
&lt;br /&gt;
24-08 詩大序, 孔子所爲, 其文似繫辭, 其義非子夏所能言也. 小序, 國史所爲, 非後世所能知也.&lt;br /&gt;
 &lt;br /&gt;
24-09 人心私欲, 故危殆. 道心天理, 故精微. 滅私欲則天理明矣.&lt;br /&gt;
 &lt;br /&gt;
24-10 太誓書曰:「一月.」 曰:「商歷已絶, 周歷未建, 故用人正, 今之正月也. 不書商歷, 已見紂自絶於天矣. 聖人一言一動, 無不合於天理如此.」&lt;br /&gt;
&lt;br /&gt;
24-11 看書, 須要見二帝·三王之道. 如二典, 卽求堯所以治民, 舜所以事君.&lt;br /&gt;
&lt;br /&gt;
24-12 「五年須暇」者. 聖人討伐, 必不太早, 自當緩之, 非再駕之謂也. 此周公所知, 無顯迹可推也.&lt;br /&gt;
 &lt;br /&gt;
24-13 犬·牛·人, 知所去就, 其性本同. 但限以形, 故不可更. 如隙中日光, 方圓不移, 其光一也. 惟所稟各異, 故生之謂性. 告子以爲一, 孟子以爲非也.&lt;br /&gt;
&lt;br /&gt;
24-14 庾公之斯遇子濯孺子, 虛發四矢, 甚無謂也. 國之安危在此擧, 則殺之可也; 舍之而無害於國, 權輕重可也. 何用虛發四矢乎?&lt;br /&gt;
&lt;br /&gt;
24-15 「堯·舜性之」, 生知也. 「湯·武身之」, 學而知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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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6 「仁之於父子, 至知之於賢者」, 謂之命者, 以其禀受有厚薄淸濁故也. 然其性善, 可學而盡, 故謂之性焉. 禀氣有淸濁, 故其材質有厚薄. 禀於天謂性, 感爲情, 動爲心, 質幹爲才.&lt;br /&gt;
&lt;br /&gt;
24-17 「生之謂性」, 與「天命之謂性」, 同乎. 性字不可一槩論. 「生之謂性」, 此訓所稟受也. 「天命之謂性」, 此言性之理也. 今人言天性柔緩, 天性剛急, 俗言天成, 皆生來如此, 此訓所稟受也. 若性之理也則無不善, 曰天者, 自然之理也.&lt;br /&gt;
&lt;br /&gt;
24-18 「天下言性, 則故而已」者, 言性當推其元本, 推其元本, 無傷其性也.&lt;br /&gt;
 &lt;br /&gt;
24-19 伊尹受湯委寄, 必期天下安治而已. 太甲如不終惠, 可廢也. 孟子言貴戚之卿與此同. 然則始何不擇賢? 蓋外丙二歲, 仲任四歲, 惟太甲長耳. 使太甲有下愚之質, 初不立也. 苟無三人, 必得於宗室; 宗室無人, 必擇於湯之近戚; 近戚無人, 必擇於天下之賢者而與之, 伊尹不自爲也. 劉備託孔明以嗣子, 「不可, 使自爲之」, 非權數之言, 其利害昭然也. 立者非其人, 則劉氏必爲曹氏屠戮, 寧使孔明爲之也. 霍光廢昌邑, 不待放, 知其下愚不移也, 始之不擇, 則光之罪大矣. 若伊尹與光是太甲·昌邑所用之臣, 而不受先王之委寄, 諫不用, 去之可也, 放廢之事, 不可爲也, 義理自昭然.&lt;br /&gt;
&lt;br /&gt;
24-20 先生始看史傳, 及半, 則掩卷而深思之, 度其後之成敗, 爲之窺畫, 然後復取觀焉. 然成敗有幸不幸, 不可以一槩看.&lt;br /&gt;
&lt;br /&gt;
24-21 看史必觀治亂之由, 及聖賢修已處事之美.&lt;br /&gt;
&lt;br /&gt;
24-22 孔明有王佐之心, 道則未盡. 王者如天地之無私心焉, 行一不義而得天下不爲. 孔明必求有成, 而取劉璋. 聖人寧無成耳, 此不可爲也. 若劉表子琮, 將爲曹公所幷, 取而興劉氏可也.&lt;br /&gt;
 &lt;br /&gt;
24-23 孔明不死, 三年可以取魏, 且宣王有英氣, 久不得伸, 必沮死不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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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4 孔明庶幾禮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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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5 孔明營五丈原, 宣王言「無能爲」, 此僞言安一軍耳, 兵自高地來可勝. 先生嘗自觀五丈原, 非 非, 一作日言. 此地不可據, 英雄欺人, 不可盡信.&lt;br /&gt;
&lt;br /&gt;
24-26 荀爽從董卓辟, 遜迹避禍, 君子亦有之, 然聖人明哲保身, 亦不至轉身不得處. 如揚子投閣, 失之也. 荀爽自度其材, 能興漢室乎, 起而圖之可也. 知不足而强圖之, 非也.&lt;br /&gt;
 &lt;br /&gt;
24-27 西漢儒者有風度, 惟董仲舒·毛萇·揚雄. 萇解經未必皆當, 然味其言, 大槩然耳[矣].&lt;br /&gt;
 &lt;br /&gt;
24-28 東漢趙苞爲邊郡守, 虜奪其母, 招以城降, 苞遽戰而殺其母, 非也. 以君城降而求生其母, 固不可. 然亦當求所以生母之方, 柰何遽戰乎? 不得已, 身降之可也. 王陵母在楚, 而使楚質以招陵, 陵降可也. 徐庶得之矣.&lt;br /&gt;
 &lt;br /&gt;
24-29 義訓宜, 禮訓別, 智訓知, 仁當何訓? 說者謂訓覺, 訓人, 皆非也. 當合孔·孟言仁處, 大槩硏窮之, 二三歲得之, 未晩也.&lt;br /&gt;
 &lt;br /&gt;
24-30 先生云:「吾四十歲以前讀誦, 五十以前硏究其義, 六十以前反覆紬繹, 六十以後著書.」 著書不得已.&lt;br /&gt;
&lt;br /&gt;
24-31 人思如湧泉, 浚之愈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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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2 釋道所見偏, 非不窮深極微也, 至窮神知化, 則不得與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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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3 先生在經筵時, 上服藥, 卽日就醫官問動止. 天子方幼, 建言選宮人四十以上者侍左右, 所以遠紛華·養心性.&lt;br /&gt;
&lt;br /&gt;
24-34 盡巳爲忠, 盡物爲信. 極言之, 則盡己者盡己之性也, 盡物者盡物之性也. 信者, 無僞而已, 於天性有所損益, 則爲僞矣. 易无妄曰:「天下雷行, 物與无妄」, 動以天理故也. 其大略如此, 更須硏究之, 則自有得處.&lt;br /&gt;
&lt;br /&gt;
24-35 韓文不可漫觀, 晩年所見尤高.&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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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6 在天曰命, 在人曰性. 貴賤壽夭命也, 仁義禮智亦命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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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7 動物有知, 植物無知, 其性自異, 但賦形於天地, 其理則一.&lt;br /&gt;
&lt;br /&gt;
24-38 四端不言信者, 旣有誠心爲四端, 則信在其中矣.&lt;br /&gt;
 &lt;br /&gt;
24-39 充實而有光輝, 所謂脩身見於世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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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0 婚禮執鴈者, 取其不再偶爾, 非隨陽之物.&lt;br /&gt;
&lt;br /&gt;
24-41 亞夫夜半軍擾, 直至帳下, 堅臥不動, 安在其持重也. &lt;br /&gt;
&lt;br /&gt;
24-42 聖人無優劣, 有則非聖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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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3 主一者謂之敬, 一者謂之誠. 主則有意在.&lt;br /&gt;
&lt;br /&gt;
24-44 荀氏八龍, 豈盡賢者? 但得一二賢子弟相薰習皆然耳. &lt;br /&gt;
&lt;br /&gt;
24-45 犬吠屠人, 世傳有物隨之, 非也, 此正如海上鷗爾.&lt;br /&gt;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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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五: 暢潛道錄胡氏註云:「識者疑其間多非先生語. ; 伊川先生語十一==&lt;br /&gt;
25-01 大學曰:「物有本末, 事有終始, 知所先後, 則近道矣.」 人之學莫大於知本末終始. 致知在格物, 則所謂本也, 始也; 治天下國家, 則所謂末也, 終也. 治天下國家, 必本諸身, 其身不正而能治天下國家者無之. 格猶窮也, 物猶理也, 猶曰窮其理而已也. 窮其理, 然後足以致之, 不窮則不能致也. 格物者適道之始, 欲思格物, 則固已近道矣. 是何也? 以收其心而不放也.&lt;br /&gt;
 &lt;br /&gt;
25-02 知者吾之所固有, 然不致則不能得之, 而致知必有道, 故曰「致知在格物」.&lt;br /&gt;
&lt;br /&gt;
25-03 大學論誠意以下, 皆窮其意而明之, 獨格物則曰「物格而後知至」, 蓋可以意得而不可以言傳也. 自格物而充之, 然後可以至聖人. 不知格物而先欲意誠心正修身者, 未有能中於理者.&lt;br /&gt;
&lt;br /&gt;
25-04 「致知在格物」, 非由外鑠我也, 我固有之也. 因物有遷, 迷而不知, 則天理滅矣, 故聖人欲格之.&lt;br /&gt;
&lt;br /&gt;
25-05 隨事觀理, 而天下之理得矣. 天下之理得, 然後可以至於聖人. 君子之學, 將以反躬而已矣. 反躬在致知, 致知在格物.&lt;br /&gt;
&lt;br /&gt;
25-06 學莫貴於自得, 得非外也, 故曰自得.&lt;br /&gt;
&lt;br /&gt;
25-07 學莫大於平心, 平莫大於正, 正莫大於誠.&lt;br /&gt;
&lt;br /&gt;
25-08 君子之學, 在於意必固我旣亡之後, 而復於喜怒哀樂未發之前, 則學之至也.&lt;br /&gt;
 &lt;br /&gt;
25-09 心至重, 鷄犬至輕. 鷄犬放則知求之, 心放則不知求, 豈愛其至輕而忘其至重哉? 弗思而已矣. 今世之人, 樂其所不當樂, 不樂其所當樂; 慕其所不當慕, 不慕其所當慕; 皆由不思輕重之分也.&lt;br /&gt;
 &lt;br /&gt;
25-10 顔淵歎孔子曰:「仰之彌高, 鑽之彌堅, 瞻之在前, 忽焉在後, 夫子循循然善誘人, 博我以文, 約我以禮, 欲罷不能, 旣竭吾才, 如有所立卓爾, 雖欲從之, 末由也已.」 此顔子所以善學孔子而深知孔子者也.&lt;br /&gt;
 &lt;br /&gt;
25-11 有學不至而言至者, 循其言亦可以入道. 荀子曰:「眞積力久則入.」 杜預曰:「優而柔之, 使自求之; 厭而飫之, 使自趨之.」 管子曰:「思之思之, 又重思之, 思之而不通, 鬼神將通之, 非鬼神之力也, 精神之極也.」 此三者, 循其言皆可以入道, 而荀子·管子·杜預初不能及此.&lt;br /&gt;
&lt;br /&gt;
25-12 自其外者學之, 而得於內者, 謂之明. 自其內者得之, 而兼於外者, 謂之誠. 誠與明一也.&lt;br /&gt;
&lt;br /&gt;
25-13 聞見之知, 非德性之知. 物交物則知之, 非內也, 今之所謂博物多能者是也. 德性之知, 不假聞見.&lt;br /&gt;
&lt;br /&gt;
25-14 君子不以天下爲重而身爲輕, 亦不以身爲重而天下爲輕. 凡盡其所當爲者, 如「可以仕則仕」, 「入則孝」之類是也, 此孔子之道也. 蔽焉而有執者, 楊·墨之道也.&lt;br /&gt;
 &lt;br /&gt;
25-15 能盡飮食言語之道, 則可以盡去就之道; 能盡去就之道, 則可以盡死生之道. 飮食言語, 去就死生, 小大之勢一也. 故君子之學, 自微而顯, 自小而章. 易曰:「閑邪存其誠.」 閑邪則誠自存, 而閑其邪者, 乃在於言語飮食進退與人交接之際而已矣.&lt;br /&gt;
 &lt;br /&gt;
25-16 人皆可以至聖人, 而君子之學必至於聖人而後已. 不至於聖人而後已者, 皆自棄也. 孝其所當孝, 弟其所當弟, 自是而推之, 則亦聖人而已矣.&lt;br /&gt;
 &lt;br /&gt;
25-17 多權者害誠, 好功者害義, 取名者賊心.&lt;br /&gt;
&lt;br /&gt;
25-18 君貴明, 不貴察; 臣貴正, 不貴權.&lt;br /&gt;
&lt;br /&gt;
25-19 稱性之善謂之道, 道與性一也. 以性之善如此, 故謂之性善. 性之本謂之命, 性之自然者謂之天, 自性之有形者謂之心, 自性之有動者謂之情, 凡此數者皆一也. 聖人因事以制名, 故不同若此. 而後之學者, 隨文析義, 求奇異之說, 而去聖人之意遠矣.&lt;br /&gt;
&lt;br /&gt;
25-20 自性而行, 皆善也. 聖人因其善也, 則爲仁義禮智信以名之; 以其施之不同也, 故爲五者以別之. 合而言之皆道, 別而言之亦皆道也. 舍此而行, 是悖其性也, 是悖其道也. 而世人皆言性也, 道也, 與五者異, 其亦弗學歟! 其亦未體其性也歟! 其亦不知道之所存歟!&lt;br /&gt;
 &lt;br /&gt;
25-21 道孰爲大? 性爲大. 千里之遠, 數千歲之日, 其所動靜起居, 隨若亡矣. 然時而思之, 則千里之遠在於目前, 數千歲之久無異數日之近, 人之性則亦大矣. 噫! 人之自小者, 亦可哀也已. 人之性一也, 而世之人皆曰吾何能爲聖人, 是不自信也. 其亦不察乎!&lt;br /&gt;
&lt;br /&gt;
25-22 自得者所守固, 而自信者所行不疑.&lt;br /&gt;
&lt;br /&gt;
25-23 學貴信, 信在誠. 誠則信矣, 信則誠矣. 不信不立, 不誠不行.&lt;br /&gt;
&lt;br /&gt;
25-24 或問:「周公勳業, 人不可爲也已.」 曰:「不然. 聖人之所爲, 人所當爲也. 盡其所當爲, 則吾之勳業, 亦周公之勳業也. 凡人之弗能爲者, 聖人弗爲.」&lt;br /&gt;
&lt;br /&gt;
25-25 君子之學, 要其所歸而已矣.&lt;br /&gt;
 &lt;br /&gt;
25-26 民可明也, 不可愚也; 民可敎也, 不可威也; 民可順也, 不可强也; 民可使也, 不可欺也.&lt;br /&gt;
 &lt;br /&gt;
25-27 孔子曰:「棖也慾, 焉得剛?」 甚矣慾之害人也. 人之爲不善, 欲誘之也. 誘之而弗知, 則至於天理滅而不知反. 故目則欲色, 耳則欲聲, 以至鼻則欲香, 口則欲味, 體則欲安, 此皆有以使之也.  然則何以窒其欲? 曰思而已矣. 學莫貴於思, 唯思爲能窒欲. 曾子之三省, 室欲之道也. &lt;br /&gt;
&lt;br /&gt;
25-28 好勝者滅理, 肆欲者亂常.&lt;br /&gt;
&lt;br /&gt;
25-29 可以仕則仕, 可以止則止, 可以久則久, 可以速則速, 此皆時也, 未嘗不合中, 故曰「君子而時中」.&lt;br /&gt;
&lt;br /&gt;
25-30 「喜怒哀樂之未發謂之中.」 中也者, 言寂然不動者也. 故曰「天下之大本」. 「發而皆中節謂之和」 和也者, 言感而遂通者也, 故曰「天下之達道」.&lt;br /&gt;
&lt;br /&gt;
25-31 學也者, 使人求於內也. 不求於內而求於外, 非聖人之學也. 何謂不求於內而求於外? 以文爲主者是也. 學也者, 使人求於本也. 不求於本而求於末, 非聖人之學也. 何謂不求於本而求於末? 考詳略, 採同異者是也. 是二者皆無益於身, 君子弗學.&lt;br /&gt;
&lt;br /&gt;
25-32 墨子之德至矣, 而君子弗學也, 以其舍正道而之他也. 相如·太史遷之才至矣, 而君子弗貴也, 以所謂學者非學也.&lt;br /&gt;
 &lt;br /&gt;
25-33 莊子, 叛聖人者也, 而世之人皆曰矯時之弊. 矯時之弊, 固若是乎? 伯夷·柳下惠, 矯時之弊者也, 其有異於聖人乎? 抑無異乎? 莊周·老聃, 其與伯夷·柳下惠類乎? 不類乎? 子夏曰:「雖小道, 必有可觀者焉, 致遠恐泥.」 子曰:「攻乎異端, 斯害也已.」 此言異端有可取, 而非道之正也.&lt;br /&gt;
 &lt;br /&gt;
25-34 君子以識爲本, 行次之. 今有人焉, 力能行之, 而識不足以知之, 則有異端者出, 彼將流宕而不知反. 內不知好惡, 外不知是非, 雖有尾生之信, 曾參之孝, 吾弗貴矣.&lt;br /&gt;
 &lt;br /&gt;
25-35 學莫貴於知言, 道莫貴於識時, 事莫貴於知要. 所聞者所見者外也, 不可以動吾心.&lt;br /&gt;
&lt;br /&gt;
25-36 孟子曰:「其爲氣也, 至大至剛, 以直養而無害.」 此蓋言浩然之氣至大至剛且直也, 能養之則無害矣.&lt;br /&gt;
 &lt;br /&gt;
25-37 伊尹之耕於有莘, 傅說之築於傅巖, 天下之事, 非一一而學之, 天下之賢才, 非一一而知之, 明其在己而已矣.&lt;br /&gt;
 &lt;br /&gt;
25-38 君子不欲才過德, 不欲名過實, 不欲文過質. 才過德者不祥, 名過實者有殃, 文過實者莫之與長.&lt;br /&gt;
&lt;br /&gt;
25-39 或問:「顔子在陋巷而不改其樂, 與貧賤而在陋巷者, 何以異乎?」 曰:「貧賤而在陋巷者, 處富貴則失乎本心. 顔子在陋巷猶是, 處富貴猶是.」&lt;br /&gt;
&lt;br /&gt;
25-40 通乎晝夜之道, 而知晝夜, 死生之道也.&lt;br /&gt;
 &lt;br /&gt;
25-41 知生之道, 則知死之道; 盡事人之道, 則盡事鬼之道. 死生人鬼, 一而二, 二而一者也.&lt;br /&gt;
 &lt;br /&gt;
25-42 孔子曰:「有德者必有言.」 何也? 和順積於中, 英華發於外也. 故言則成文, 動則成章.&lt;br /&gt;
&lt;br /&gt;
25-43 學不貴博, 貴於正而已矣. 言不貴多, 貴於當而已矣. 政不貴詳, 貴於順而已矣.&lt;br /&gt;
 &lt;br /&gt;
25-44 意必固我旣亡之後, 必有事焉, 此學者所宜盡心也. 夜氣之所存者良知也, 良能也, 荀擴而充之, 化旦晝之所害爲夜氣之所存, 然後可以至於聖人.&lt;br /&gt;
&lt;br /&gt;
25-45 孟子曰:「盡其心者知其性也, 知其性則知天矣.」 心也, 性也, 天也, 非有異也.&lt;br /&gt;
&lt;br /&gt;
25-46  人皆有是道, 唯君子爲能體而用之. 不能體而用之者, 皆自棄也. 故孟子曰:「苟能充之, 足以保四海; 苟不能充之, 不足以事父母.」 夫充與不充, 皆在我而已.&lt;br /&gt;
&lt;br /&gt;
25-47 德盛者, 物不能擾而形不能病. 形不能病, 以物不能擾也. 故善學者, 臨死生而色不變, 疾痛慘戚而心不動, 由養之有素也, 非一朝一夕之力也.&lt;br /&gt;
 &lt;br /&gt;
25-48 心之躁者, 不熱而煩, 不寒而慄, 無所惡而怒, 無所悅而喜, 無所取而起. 君子莫大於正其氣, 欲正其氣, 莫若正其志. 其志旣正, 則雖熱不煩, 雖寒不慄, 無所怒, 無所喜, 無所取, 去就猶是, 死生猶是, 夫是之謂不動心.&lt;br /&gt;
&lt;br /&gt;
25-49 志順者氣不逆, 氣順志將自正. 志順而氣正, 浩然之氣也. 然則養浩然之氣也, 乃在於持其志無暴其氣耳.&lt;br /&gt;
 &lt;br /&gt;
25-50 中庸曰:「道不可須臾離也, 可離非道也.」 又曰:「道不遠人.」 此特聖人爲始學者言之耳. 論其極, 豈有可離與不可離而遠與近之說哉?&lt;br /&gt;
 &lt;br /&gt;
25-51 學爲易, 知之爲難. 知之非難也, 體而得之爲難.&lt;br /&gt;
&lt;br /&gt;
25-52 「致曲」者, 就其曲而致之也.&lt;br /&gt;
 &lt;br /&gt;
25-53 人人有貴於己者, 此其所以人皆可以爲堯·舜.&lt;br /&gt;
&lt;br /&gt;
25-54 學者當以論語·孟子爲本. 論語·孟子旣治, 則六經可不治而明矣. 讀書者, 當觀聖人所以作經之意, 與聖人所以用心, 與聖人所以至聖人, 而吾之所以未至者, 所以未得者, 句句而求之, 晝誦而味之, 中夜而思之, 平其心, 易其氣, 闕其疑, 則聖人之意見矣.&lt;br /&gt;
 &lt;br /&gt;
25-55 人之生也, 小則好馳騁弋獵, 大則好建立功名, 此皆血氣之盛使之然耳. 故其衰也, 則有不足之色; 其病也, 則有可憐之言. 夫人之性至大矣, 而爲形氣之所役使而不自知, 哀哉!&lt;br /&gt;
 &lt;br /&gt;
25-56 吾未見嗇於財而能爲善者也, 吾未見不誠而能爲善者也.&lt;br /&gt;
 &lt;br /&gt;
25-57 君子之學也, 「使先知覺後知, 使先覺覺後覺」, 而老子以爲「非以明民, 將以愚之」, 其亦自賊其性歟[矣]!&lt;br /&gt;
 &lt;br /&gt;
25-58 有求爲聖人之志, 然後可與共學; 學而善思, 然後可與適道; 思而有所得, 則可與立; 立而化之, 則可與權.&lt;br /&gt;
25-59 「非禮勿視, 非禮勿聽, 非禮勿言, 非禮勿動」, 視聽言動一於禮之謂仁, 仁之於禮非有異也.  孔子告仲弓曰:「出門如見大賓, 使民如承大祭, 已所不欲, 勿施於人.」 夫君子能如是用心, 能如是存心, 則惡有不仁者乎? 而其本可以一言而蔽之曰「思無邪」.&lt;br /&gt;
&lt;br /&gt;
25-60 無好學之志, 則雖有聖人復出, 亦無益矣. 然聖人在上而民多善者, 以涵泳其敎化深且遠也, 習聞之久也.&lt;br /&gt;
 &lt;br /&gt;
25-61 禮記除中庸·大學, 唯樂記爲最近道, 學者深思自求之. 禮記之表記, 其亦近道矣乎! 其言正.&lt;br /&gt;
&lt;br /&gt;
25-62 學者必求其師. 記問: 文章不足以爲人師, 以所學者外也. 故求師不可不愼. 所謂師者何也?  曰: 理也, 義也. &lt;br /&gt;
&lt;br /&gt;
25-63 「少成若天性, 習慣成自然.」 雖聖人復出, 不易此言. 孔子曰:「性相近也, 習相遠也, 唯上智與下愚不移.」 下愚非性也, 不能盡其才也.&lt;br /&gt;
 &lt;br /&gt;
25-64 君子所以異於禽獸者, 以有仁義之性也. 苟縱其心而不知反, 則亦禽獸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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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5 形易則性易, 性非易也, 氣使之然也.&lt;br /&gt;
 &lt;br /&gt;
25-66 「禮儀三百, 威儀三千」, 非絶民之欲而强人以不能也, 所以防其欲, 戒其侈, 而使之入道也. &lt;br /&gt;
&lt;br /&gt;
25-67 「多識於鳥獸草木之名」, 所以明理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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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8 至顯者莫如事, 至微者莫如理, 而事理一致, 微顯一源. 古之君子所謂善學者, 以其能通於此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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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9 君子之學貴乎一, 一則明, 明則有功.&lt;br /&gt;
&lt;br /&gt;
25-70 盛德者言傳, 文盛者言亦傳.&lt;br /&gt;
&lt;br /&gt;
25-71 名數之學, 君子學之而不以爲本也. 言語有序, 君子知之而不以爲始也.&lt;br /&gt;
 &lt;br /&gt;
25-72 孔子之道, 發而爲行, 如鄕黨之所載者, 自誠而明也. 由鄕黨之所載而學之, 以至於孔子者, 自明而誠也. 及其至焉, 一也.&lt;br /&gt;
 &lt;br /&gt;
25-73 「聞善言則拜」, 禹所以爲聖人也. 「以能問不能, 以多問寡」, 顔子所以爲大賢也. 後之學者有一善而自足, 哀哉!&lt;br /&gt;
 &lt;br /&gt;
25-74 爲學之道, 必本於思, 思則得之, 不思則不得也. 故書曰:「思曰睿, 睿作聖.」 思所以睿, 睿所以聖也.&lt;br /&gt;
 &lt;br /&gt;
25-75 學以知爲本, 取友次之, 行次之, 言次之.&lt;br /&gt;
&lt;br /&gt;
25-76 信不足以盡誠, 猶愛不足以盡仁.&lt;br /&gt;
&lt;br /&gt;
25-77 董仲舒曰:「正其誼, 不謀其利; 明其道, 不計其功.」此董子所以度越諸子.&lt;br /&gt;
&lt;br /&gt;
25-78 堯·舜之爲善, 與桀·跖之爲惡, 其自信一也.&lt;br /&gt;
 &lt;br /&gt;
25-79 老子曰:「失道而後德, 失德而後仁, 失仁而後義, 失義而後禮.」 則道德仁義禮, 分而爲五也.&lt;br /&gt;
&lt;br /&gt;
25-80 聖人無優劣, 堯·舜之讓, 禹之功, 湯·武之征伐, 伯夷之淸, 柳下惠之和, 伊尹之任, 周公在上而道行, 孔子在下而道不行, 其道一也.&lt;br /&gt;
 &lt;br /&gt;
25-81 不深思則不能造於道, 不深思而得者, 其得易失. 然而學者有無思無慮而得者, 何也? 曰:以無思無慮而得者, 乃所以深思而得之也. 以無思無慮爲不思而自以爲得者, 未之有也. &lt;br /&gt;
&lt;br /&gt;
25-82 原始則足以知其終, 反終則足以知其始, 死生之說, 如是而已矣. 故以春爲始而原之, 其必有冬; 以冬爲終而反之, 其必有春. 死生者, 其與是類也. &lt;br /&gt;
&lt;br /&gt;
25-83 「其次致曲」者, 學而後知之也, 而其成也, 與生而知之者不異焉. 故君子莫大於學, 莫害於畫, 莫病於自足, 莫罪於自棄. 學而不止, 此湯·武所以聖也.&lt;br /&gt;
 &lt;br /&gt;
25-84 「古之學者爲己」, 其終至於成物. 今之學者爲物, 其終至於喪己.&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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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5 「杞柳」, 荀子之說也. 「湍水」, 楊子之說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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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6 聖人所知, 宜無不至也; 聖人所行, 宜無不盡也; 然而書稱堯·舜, 不曰: 刑必當罪, 賞必當功, 而曰:「罪疑惟輕, 功疑惟重, 與其殺不辜, 寧失不經.」 異乎後世刻核之論矣.&lt;br /&gt;
 &lt;br /&gt;
25-87 自夸者近刑, 自喜者不進, 自大者去道遠.&lt;br /&gt;
&lt;br /&gt;
25-88 君子之學必日新, 日新者日進也. 不日新者必日退, 未有不進而不退者. 唯聖人之道無所進退, 以其所造者極也.&lt;br /&gt;
 &lt;br /&gt;
25-89 事上之道莫若[如]忠, 待下之道莫若怒.&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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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0 中庸之書, 學者之至也, 而其始則曰:「戒愼乎其所不睹, 恐懼乎其所不聞.」 蓋言學者始於誠也.&lt;br /&gt;
 &lt;br /&gt;
25-91 揚子, 無自得者也, 故其言蔓衍而不斷, 優游[柔]而不決. 其論性則曰:「人之性也善惡混, 修其善則爲善人, 修其惡則爲惡人.」 荀子, 悖聖人者也, 故列孟子於十二子, 而謂人之性惡. 性果惡邪? 聖人何能反其性以至於斯邪?&lt;br /&gt;
&lt;br /&gt;
25-92 聖人之言遠如天, 近如地. 其遠也若不可得而及, 其近也亦可得而行. 揚子曰:「聖人之言遠如天, 賢人之言近如地.」 非也.&lt;br /&gt;
 &lt;br /&gt;
25-93 或問賈誼. 曰:「誼之言曰:『非有孔子·墨翟之賢』, 孔與墨一言之, 其識末矣, 其亦不善學矣.」&lt;br /&gt;
 &lt;br /&gt;
25-94 必井田, 必封建, 必肉刑, 非聖人之道也. 善治者, 放井田而行之而民不病, 放封建而使之而民不勞, 放肉刑而用之而民不怨. 故善學者, 得聖人之意而不取其迹也. 迹也者, 聖人因其一時之利而制之也.&lt;br /&gt;
 &lt;br /&gt;
25-95 夫人幼而學之, 將欲成之也; 旣成矣, 將以行之也. 學而不能成其學, 成而不能行其學, 則烏足貴哉?&lt;br /&gt;
 &lt;br /&gt;
25-96 待人有道, 不疑而已. 使夫人有心害我邪? 雖疑不足以化其心. 使夫人無心害我邪? 疑則已德內損, 人怨外生. 故不疑則兩得之矣, 疑則兩失之矣, 而未有多疑能爲君子者也.&lt;br /&gt;
 &lt;br /&gt;
25-97 昔者聖人「立人之道曰仁曰義」. 孔子曰:「仁者人也, 親親爲大; 義者宜也, 尊賢爲大.」 唯能親親, 故「老吾老以及人之老, 幼吾幼以及人之幼」; 唯能尊賢, 故「賢者在位, 能者在職」. 唯仁與義, 盡人之道; 盡人之道, 則謂之聖人.&lt;br /&gt;
&lt;br /&gt;
25-98 學者不可以不誠, 不誠無以爲善, 不誠無以爲君子. 修學不以誠, 則學雜; 爲事不以誠, 則事敗; 自謀不以誠, 則是欺其心而自棄其忠[志]; 與人不以誠, 則是喪其德而增人之怨. 今小道異端, 亦必誠而後得, 而况欲爲君子者乎? 故曰:學者不可以不誠. 雖然, 誠者在知道本而誠之耳.&lt;br /&gt;
 &lt;br /&gt;
25-99 古者卜筮, 將以決疑也. 今之卜筮則不然, 計其命之窮通, 校其身之達否而已矣. 噫! 亦惑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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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0 不思故有惑, 不求故無得, 不問故不知.&lt;br /&gt;
&lt;br /&gt;
25-101 世之服食欲壽者, 其亦大愚矣. 夫命者, 受之於天, 不可增損加益, 而欲服食而壽, 悲哉!&lt;br /&gt;
 &lt;br /&gt;
25-102 見攝生者而問長生, 謂之大愚. 見卜者而問吉凶, 謂之大惑.&lt;br /&gt;
&lt;br /&gt;
25-103 或問性. 曰:「順之則吉, 逆之則凶.」&lt;br /&gt;
&lt;br /&gt;
25-104 孔子沒, 曾子之道日益光大. 孔子沒, 傳孔子之道者, 曾子而已. 曾子傳之子思, 子思傳之孟子, 孟子死, 不得其傳, 至孟子而聖人之道益尊.&lt;br /&gt;
&lt;br /&gt;
25-105 孟子曰:「可以仕則仕, 可以止則止, 可以久則久, 可以速則速, 孔子也. 孔子, 聖之時者也.」  故知易者, 莫若孟子. 孟子曰:「王者之迹熄而詩亡, 詩亡然後春秋作. 春秋無義戰, 彼善於此則有之矣.」 征者上伐下也, 敵國不相征也. 故知春秋者, 莫若孟子.&lt;br /&gt;
&lt;br /&gt;
25-106 禮之本, 出於民之情, 聖人因而道之耳. 禮之器, 出於民之俗, 聖人因而節文之耳. 聖人復出, 必因今之衣服器用而爲之節文. 其所謂貴本而親用者, 亦在時王斟酌損益之耳[爾].&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附錄==&lt;br /&gt;
===明道先生行狀=== &lt;br /&gt;
見伊川先生文集&lt;br /&gt;
&lt;br /&gt;
===門人朋友叙述=== &lt;br /&gt;
序見伊川先生文集&lt;br /&gt;
:河間劉立之曰: 先生幼 集有而字. 有奇一作異. 質, 明慧驚人, 年數歲, 卽有成人之度. 嘗賦酌貪泉, 詩曰: 「中心如自固, 外物豈能遷?」 當世先達許其志操. 及長, 豪勇自奮, 不溺於流俗. 從汝南周茂叔問學, 窮性命之理, 率性會道, 體道成德, 出處孔·孟, 從容不勉. 踰冠, 應書京師, 聲望藹然, 老儒宿學, 皆自以爲不及, 莫不造門願交.&lt;br /&gt;
:釋褐, 主永興軍鄠縣簿. 永興帥府, 其出守皆禁密大臣, 待先生莫不盡禮. 爲令晉城, 其俗朴陋, 民不知學, 中間幾百年, 無登科者. 先生擇其秀異, 爲置學舍糧具, 聚而敎之. 朝夕督厲, 誘進學者, 風靡日盛. 熙寧元豐間, 應書者至數百, 登科者十餘人. 先生爲政, 集無爲政二字. 條敎精密, 而主之以誠心. 晉城之民, 被服先生之化, 暴桀子弟至有恥不犯. 迄先生去, 三年間, 編戶數萬衆, 罪入極典者纔一人, 然鄕閭猶以不遵敎令 集無令字. 爲深恥. 熙寧七年, 立之得官晉城, 距先生去已十餘年, 見民有聚口衆而不析異者. 問其所以, 云守程公之化集有者字. 也. 其誠心感人如此.&lt;br /&gt;
:薦爲御史, 神宗召對, 問所以爲御史. 對曰:「使臣拾遺補闕, 裨贊朝廷, 則可; 使臣掇拾臣下短長, 以沽直名, 則不能.」 神宗歎賞, 以爲得御史體. 神宗厲精求治, 王荊公執政, 議法改令. 言者攻之甚力, 至有發憤肆罵, 無所不至者. 先生獨以至誠, 開納君相. 疏入輒削藁, 不以示子姪. 常曰:「揚己矜衆, 吾所不爲.」 嘗被旨赴中堂議事, 荊公方怒言者, 厲色待之. 先生徐曰:「天下之事, 非一家私議, 願公平氣以聽.」  荊公爲之愧屈善談.&lt;br /&gt;
:太中公得請領崇福, 先生求折資監當以便養. 歸洛, 從容親庭, 日以讀書勸學爲事. 先生經術通明, 義理精微, 樂告不倦. 士大夫從之講學者, 日夕盈門, 虛往實歸, 人得所欲.&lt;br /&gt;
:先生在御史, 有南士游執政門者, 方自南還, 未至 集無未至二字. 而附會之說先布都下, 且其人素議虧闕, 先生奏言其行. 後先生被命判武學, 其人已位通顯, 懼先生復進, 乃抗章言, 先生新法之初, 集作行. 首爲異論. 先生笑曰:「是豈誣我邪?」 復以便親乞汝州監局. 先生高才遠業, 淪屈卑宂, 人爲先生歎息, 而先生處之恪勤匪懈, 曰:「執事安得不謹!」&lt;br /&gt;
:今皇帝卽位, 以宗正丞召. 朝廷方且用之, 未赴闕, 得疾以終. 先生有天下重望, 士民以其出處, 卜時隆汚. 聞訃之日, 識與不識, 莫不隕涕.&lt;br /&gt;
:自孟軻沒, 聖學失傳, 學者穿鑿妄作, 不知入德. 先生傑然自立於千載之後, 芟闢榛穢, 開示本原, 聖人之庭戶曉然可入, 學士大夫始知所向. 然高才世希, 集作希世. 能 集作得. 造其藩閾 集作閫. 者蓋集無蓋字. 鮮, 况堂奧乎?&lt;br /&gt;
:先生德性充完, 粹和之氣盎於面背, 樂易多恕, 終日怡悅. 立之從先生三十年, 未嘗見其一有有字. 忿厲之容. 接人溫然, 無賢不肖, 皆使之集無之字. 款曲自盡. 聞人一善, 咨嗟獎勞, 惟恐其不篤. 人有不及, 開導誘掖, 惟恐其不至. 故雖桀傲不恭, 見先生, 莫不感悅而化服. 風格高邁, 不事標飾, 而自有畦畛. 望其容色, 聽其言敎, 則放心邪氣不復萌於胸中.&lt;br /&gt;
&lt;br /&gt;
:太中公告老而歸, 家素淸窶, 僦居洛城. 先生以祿養, 族大食衆. 菽粟僅足. 而老幼各盡其歡. 中外幼孤窮無託者, 皆收養之, 撫育誨導, 期於成人. 嫁女娶婦, 皆先孤遺而後及己子. 食無重肉, 衣無兼副. 女長過期, 至無貲以遣.&lt;br /&gt;
:先生達於從政, 以仁愛爲本, 故所至, 民戴之如父母. 立之嘗問先生以臨民, 曰:「使民集作人. 各得輸其情.」 集有又嘗二字. 問御史, 曰:「正已以集無以字. 格物.」 雖愚不肖, 佩服先生之訓, 不敢忘怠. 集作忽. &lt;br /&gt;
:先生抱經濟大器, 有開物成務之才, 雖不用於時, 然至誠在天下, 惟恐一物不得其所, 見民疾苦, 如在諸己. 聞朝廷興作小失, 則憂形顔色. 嘗論所以致君堯·舜, 措俗成·康之意, 其言感激動人. 千五百年, 一生斯人, 時命不會如此, 美志不行, 利澤不施, 惜哉! &lt;br /&gt;
:立之家 集無家字. 與先生有累世之舊, 先人高爽有奇操, 集無此上五字. 與先生集有情字. 好尤密. 先人早世, 立之方數歲, 先生兄弟取以歸, 敎養視子姪, 卒立其門戶. 末世俗薄, 朋友道衰, 聞先生之風, 宜有愧恥. 集無此上四十三字.&lt;br /&gt;
:立之從先生最久, 聞先生敎最多, 得先生行事爲最 集無此最字. 詳. 先生終, 繫官朔陲, 不得與於行服之列, 哭泣之哀, 承訃悲號, 摧裂肝膈. 集無此上二十七字. 先生大節高誼, 天下莫不聞, 至於集作乎. 委曲纖細, 集作悉. 一言一行, 足以垂法來世, 而人所不及知者, 大懼堙沒不傳, 以爲門人羞, 輒書所知, 以備採摭.&lt;br /&gt;
&lt;br /&gt;
:沛國朱光庭曰: 鳴呼! 道之不明不行也久矣. 自子思筆之於書, 其後孟軻倡之. 軻死而不得其傳, 退之之言信矣. 大抵先生之學, 以誠爲本. 仰觀乎天, 淸明穹窿, 日月之運行, 陰陽之變化, 所以然者, 誠而已. 俯察乎地, 廣博持載, 山川之融結, 草木之蕃殖, 所以然者, 誠而已. 人居天地之中, 參合無間, 純亦不已者, 其在茲乎! 蓋誠者天德也. 聖人自誠而明, 其靜也淵停, 其動也神速, 天地之所以位, 萬物之所以育, 何莫由斯道也? &lt;br /&gt;
:先生得聖人之誠者也. 自始學至於成德, 雖天資穎徹, 絶出等夷, 然卓然之見, 一本於誠. 故推而事親則誠孝, 事君則誠忠, 友於兄弟則綽綽有裕, 信於朋友則久要不忘, 修身愼行則不愧於集無於字. 屋漏, 臨政愛民則如保乎集無乎字. 赤子. 非得夫聖人之誠, 孰能與於斯? 才周萬物而不自以爲高, 學際三才而不自以爲足, 行貫神明而不自以爲異, 識照古今而不自以爲得. 至於六經之奧義, 百家之異說, 硏窮搜抉, 判然胸中. 天下之事雖萬變交於前, 而燭之不失毫釐, 權之不失輕重. 凡貧賤富貴死生, 皆不足以動其心, 眞可謂大丈夫者. 集有與字. 非所得之深, 所養之厚, 能至於是歟? &lt;br /&gt;
:嗚呼! 天之生斯人, 使之平治天下, 功德豈小補哉? 方當聖政日新, 賢者彙進, 殆將以斯道覺斯民, 而天奪之速, 可謂不幸之甚矣. 孔子曰:「朝聞道, 夕死可矣.」 自孟軻以來, 千有餘歲, 先王大道得先生而後傳. 其補助天地之功, 可謂盛矣. 雖不得高位以澤天下, 然而以斯道倡之於人, 亦已較著, 其間見而知之, 尙能似之, 先生爲不亡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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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河間邢氏恕曰: 先生德性絶人, 外和內剛, 眉目淸峻, 語聲鏗然. 恕早從先生之弟學, 初見先生於磁州. 其氣貎, 淸明夷粹; 其接人, 和以有容; 其斷義, 剛而不犯; 其思索, 集有微字. 妙造精義; 其言近, 而測之益遠. 恕蓋始恍然自失, 而知天下有成德君子, 所謂完人者, 若先生是已.&lt;br /&gt;
:先生爲澶州幕官, 歲餘罷歸. 恕後過澶州, 問村民, 莫不稱先生, 咨嗟歎息. 蓋先生之從政, 其視民如子, 憂公如家. 其誠心感人, 雖爲郡僚佐, 又止歲餘而去, 至使田父野人皆知其姓名, 又稱歎其賢. 使先生爲一郡, 又何如哉? 使先生行乎天下, 又如何哉?&lt;br /&gt;
:旣不用於朝廷, 而以奉親之故, 祿仕於筦庫以爲養. 居洛幾十年, 玩心於道德性命之際, 有以自養其渾浩冲融, 而集無而字. 必合集作由. 乎規矩準繩. 蓋直顔氏之流, 黃憲·劉迅之徒不足道也. 洛實別都, 乃士人之區藪. 在仕者皆慕化之, 從之質疑解惑; 閭里士大夫皆高仰之, 樂從之游; 學士皆宗師之, 講道勸義; 行李之往來過洛者, 苟知名有識, 必造其門, 虛而往, 實而歸, 莫不心醉歛袵而誠服. 於是先生身益退, 位益卑, 而名益高於天下.&lt;br /&gt;
:今皇帝卽位, 太皇太后同聽斷, 凡集無凡字. 政事之利者存, 害者去, 復起司馬公君實以爲門下侍郞, 用呂公晦叔爲尙書左丞, 而先生亦以宗正丞召. 執政日須其來, 將大集作白. 用之. 訃至京師, 諸公人人歎嗟, 爲朝廷惜; 士大夫下至布衣諸生聞之, 莫不相弔, 以爲哲人云亡也. &lt;br /&gt;
:嗚呼! 惟先生以直道言事不合, 去國十有七年. 今太母制政下令, 不出房闥, 天下固已晏然. 方大講求政事之得失, 救偏矯枉, 資人材以成治功之時, 如先生之材, 大小左右內外, 用之無不宜. 蓋其所知, 上極堯·舜·三代帝王之治, 其所以包涵博大, 悠遠纖悉, 上下與天地同流, 其化之如時雨者, 先生固已黙而識之; 至於興造禮樂, 制度文爲, 下至行師用兵, 戰陣之法, 無所不講, 皆造其極; 外之夷狄情狀, 山川道路之險易, 邊鄙防戍城寨斥堠控帶之要, 靡不究知; 其吏事操決文法簿書, 又皆精密詳練. 若先生, 可謂通儒全才矣. 而所有不試其萬一又不究於高年, 此有志之士所以慟哭而流涕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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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成都范祖禹曰: 先生爲人, 淸明端潔, 內直外方. 其學, 本於誠意正心, 以聖賢之道[學]可以必至, 勇於力行, 不爲空文. 其在朝廷, 與道行止, 主於忠信, 不崇虛名. 其爲政, 視民如子, 慘怛敎愛, 出於至誠, 建利除害, 所欲必得. 故先生所至, 民賴之如父母, 去久集無久字. 而思之不忘. 先生嘗言, 縣之政可達於天下, 一邑者天下之式也. &lt;br /&gt;
:先生以親老, 求爲閒官, 居洛陽殆十餘 集無餘字. 年, 與弟伊川先生講學於家, 化行鄕黨. 家貧, 疏食或不繼, 而事親務養其志, 賙贍族人必盡其力. 士之從學者不絶於舘, 有不遠千里而至者. 先生於經, 不務解析爲枝詞, 要其用在已而明於知天. 其敎人曰:「非孔子之道, 不可學也.」 蓋自孟子沒而中庸之學不傳, 後世之士不循其本而用心於末, 故不可與入堯·舜之道. 先生以獨智自得, 去聖人千有餘歲, 發其關鍵, 直睹堂奧, 一天地之理, 盡事物之變. 故其貎肅而氣和, 志定而言厲, 望之可畏, 卽之可親, 叩之者無窮, 從容以應之, 其出愈新, 眞學者之師也. 成就人才, 於時爲多. 雖久去朝廷, 而人常以其出處爲時之通塞. 旣除宗正丞, 天下日望先生入朝, 以爲且大用. 及聞其亡, 上自公卿, 下至閭巷士民, 莫不哀之, 曰時不幸也, 其命矣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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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書行狀後 - 游酢===&lt;br /&gt;
:先生道德之高致, 經綸之遠圖, 進退之大節, 伊川季先生與門人高弟旣論其實矣, 酢復何言? 謹拾其遺事, 備採錄云.&lt;br /&gt;
:先生生而有妙質, 聞道甚早. 年逾冠, 明誠夫子張子厚友而師之. 子厚少時自喜其才, 謂提騎卒數萬, 可橫行匈奴, 視叛羌爲易與耳, 故從之游者, 多能道邊事; 旣而得聞先生論議, 乃歸謝其徒, 盡棄其舊學, 以從事於道. 其視先生雖外兄弟之子, 而虛心求益之意, 懇懇如不及, 逮先生之官, 猶以書抵扈, 以定性未能不動致問. 先生爲破其疑, 使內外動靜, 道通爲一, 讀其書可考而知也. 其後子厚學成德尊, 識者謂與孟子比, 然猶秘其學, 不多爲人講之. 其意若曰:「雖復多聞, 不務畜德, 徒善口耳而已.」 故不屑與之言. 先生謂之曰:「道之不明於天下久矣, 人善其所習, 自謂至足, 必欲如孔門不憤不啓, 不悱不發, 則師資勢隔, 而先王之道或幾乎熄矣. 趣今之時, 且當隨其資而誘之, 雖識有明暗, 志有淺深, 亦各有得焉, 而堯·舜之道庶可馴致.」 子厚用其言, 故關中學者躬行之多, 與洛人並. 推其所自, 先生發之也. 擢爲御史, 睿眷甚渥, 亟承德音, 所獻納必據經術, 事常辨於早而戒於漸. 一日, 神宗縱言及於辭命. 先生曰:「人主之學, 唯當務爲急, 辭命非所先也.」 神宗爲之動顔. 會同天節宮嬪爭獻奇巧, 爲天子壽. 先生旣言於朝, 又顧謂執政戒之. 執政曰:「宮嬪實爲, 非上意也, 庸何傷?」 先生曰:「作滛巧以蕩上心, 所傷多矣, 公之言非是.」 執政辭遂屈. 是時有同在臺列者, 志未必同, 然心慕其爲人, 嘗語人曰:「他人之賢者, 猶可得而議也.  乃若伯淳, 則如美玉然, 反復視之, 表裏洞徹, 莫見疵瑕.」&lt;br /&gt;
:先生平生與人交, 無隱情, 雖僮僕必託以忠信, 故人亦不忍欺之. 嘗自澶淵遣奴持金詣京師貿用物, 計金之數可當二百千. 奴無父母妻子, 同列聞之, 莫不駭且誚. 旣而奴持物如期而歸, 衆始歎服. 蓋誠心發於中, 暢於四支, 見之者信慕, 事之者革心, 大抵類此.&lt;br /&gt;
:先生少長親闈, 視之如傷, 又氣象淸越, 灑然如在塵外, 宜不能勞苦; 及遇事, 則每與賤者同起居飮食, 人不堪其難, 而先生處之裕如也. 嘗董役, 雖祁寒烈日, 不擁裘, 不御蓋, 時所巡行, 衆莫測其至; 故人自致力, 常先期畢事. 異時夫伍, 中夜多譁, 一夫或怖, 萬夫競起, 姦人乘虛爲盜者, 不可勝數; 先生以師律處之, 遂訖去無譁者. 及役罷夫散, 部伍猶肅整如常.&lt;br /&gt;
:初至鄠, 有監酒稅者, 以賄播聞, 然怙力文身, 自號能殺人, 衆皆憚之, 雖監司州將未敢發. 先生至, 將與之同事. 其人心不自安, 輒爲言曰:「外人謂某自盜官錢, 新主簿將發之. 某勢窮, 必殺人.」 言未訖, 先生笑曰:「人之爲言, 一至於此! 足下食君之祿, 詎肯爲盜? 萬一有之, 將救死不暇, 安能殺人?」 其人黙不敢言, 後亦私償其所盜, 卒以善去. 州從事有旣孤而遭祖母喪者, 身爲嫡孫, 未果承重. 先生爲推典法意, 告之甚悉, 其人從之, 至今遂爲定令, 而天下縉紳始習爲常. 蓋先生御小人使不麗於法, 助君子使必成其美, 又大抵類此.&lt;br /&gt;
:先生雖不用, 而未嘗一日忘朝廷. 然久幽之操, 確乎如石, 胸中之氣冲如也. 所至, 士大夫多棄官從之學, 朝見而夕歸, 飮其和, 茹其實, 旣久而不能去. 其徒有貧者, 以單衣御冬, 累年而志不變, 身不屈. 蓋先生之敎, 要出於爲已. 而士之游其門者, 所學皆心到自得, 無求於外, 以故甚貧者忘饑寒, 已仕者忘爵祿, 魯重者敏, 謹細者裕, 强者無拂理, 愿者有立志, 可以修身, 可以齊家, 可以治國平天下. 非若世之士, 妄意空無, 追詠昔人之糟粕, 而身不與焉, 及措之事業, 則倀然無據而已也. &lt;br /&gt;
:方朝廷圖任眞儒, 以惠天下, 天下有識者謂先生行且大用矣. 不幸而先生卒. 嗚呼! 道之行與廢, 果非人力所能爲也. 悲夫! 哭而爲之贊曰: 天地之心, 其太一之體歟! 天地之化, 其太和之運歟! 確然高明, 萬物覆焉; 隤然博厚, 萬物載焉; 非以其一歟! 陽自此舒, 陰自此凝; 消息滿虛, 莫見其形; 非以其和歟! 夫子之德, 其融心滌慮, 黙契於此歟! 不然, 何穆穆不已, 渾渾無涯, 而能言之士, 莫足以頌其美歟! 嗟乎! 孰謂此道未施, 此民未覺, 而先覺者逝歟! 百世之下, 有想見夫子而不可得者, 亦能觀諸天地之際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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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哀詞 - 呂大臨=== &lt;br /&gt;
:嗚呼! 去聖遠矣. 斯文喪矣. 先王之流風善政, 泯沒而不可見; 明師賢弟子傳授之學, 斷絶而不得聞. 以章句訓詁爲能窮遺經, 以儀章度數爲能盡儒術; 使聖人之道玩於腐儒諷誦之餘, 隱於百姓日用之末; 反求諸己, 則罔然無得; 施之於天下, 則若不可行; 異端爭衡, 猶不與此.&lt;br /&gt;
:先生負特立之才, 知大學之要; 博聞强識, 躬行力究; 察倫明物, 極其所止; 渙然心釋, 洞見道體. 其造於約也, 雖事變之感不一, 知應以是心而不窮; 雖天下之理至衆, 知反之吾身而自足. 其致於一也, 異端並立而不能移, 聖人復起而不與易. 其養之成也, 和氣充浹, 見於聲容, 然望之崇深, 不可漫也; 遇事優爲, 從容不迫, 然誠心懇惻, 弗之措也. 其自任之重也, 寧學聖人而未至, 不欲以一善成名: 寧以一物不被澤爲己病, 不欲以一時之利爲已功. 其自信之篤也, 吾志可行, 不苟潔其去就; 吾義所安, 雖小官有所不屑.&lt;br /&gt;
:夫位天地, 育萬物者, 道也; 傳斯道者, 斯文也; 振已墜之文, 達未行之道者, 先生也. 使學不卒傳, 志不卒行, 至於此極者, 天也. 先生之德, 可形容者, 猶可道也; 其獨智自得, 合乎天, 契乎先聖者, 不可得而道也. 元豐八年六月, 明道先生卒. 門人學者皆以所自得者名先生之德, 先生之德未易名也, 亦各伸其志爾.  汲郡呂大臨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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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明道先生墓表=== &lt;br /&gt;
見伊川先生文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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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川先生年譜===&lt;br /&gt;
:先生名頤, 字正叔, 明道先生之弟也. 明道生於明道元年壬申, 伊川生於明道二年癸酉.  幼有高識, 非禮不動. 見語錄. 年十四五, 與明道同受業於舂陵周茂叔先生. 見哲宗·徽宗實錄. 皇祐二年, 年十八, 上書闕下, 勸仁宗以王道爲心, 生靈爲念, 黜世俗之論, 期非常之功, 且乞召對, 面陳所學. 不報, 間游太學. 時海陵胡翼之先生方主敎導, 嘗以顔子所好何學論試諸生. 得先生所試, 大驚, 卽延見, 處以學職. 見文集. 呂希哲原明與先生鄰齋, 首以師禮事焉. 旣而四方之士, 從游者日益衆. 見呂氏童蒙訓. 擧進士, 嘉祐四年廷試報罷, 遂不復試. 太中公屢當得任子恩, 輒推與族人. 見涪陵記善錄. 治平·熙寧間, 近臣屢薦, 自以爲學不足, 不願仕也. 見文集. 又按呂申公家傳云:「公判太學, 命衆博士卽先生之居, 敦請爲太學正. 先生固辭, 公卽命駕過之.」 又雜記:「治平三年九月, 公知蔡州, 將行, 言曰:『伏見南省進士程頤, 年三十四, 有特立之操, 出羣之姿. 嘉祐四年, 已與殿試, 自後絶意進取, 往來太學, 諸生願得以爲師. 臣方領國子監, 親往敦請, 卒不能屈. 臣嘗與之語, 洞明經術, 通古今治亂之要, 實有經世濟物之才, 非同拘士曲儒, 徒有偏長. 使在朝廷, 必爲國器. 伏望特以不決旌用.』 明道行狀云:「神宗嘗使推擇人材, 先生所薦數十人, 以父表弟張載曁弟頤爲稱首.」&lt;br /&gt;
:元豐八年, 哲宗嗣位. 門下侍郞司馬公光, 尙書左丞呂公公著, 及西京留守韓公絳, 上其行義於朝. 見哲宗·徽宗實錄. 按: 溫公集與呂申公同薦箚子曰:「臣等竊見河南處士程頤, 力學好古, 安貧守節, 言必忠信, 動遵禮義, 年逾五十, 不求仕進, 眞儒者之高蹈, 聖世之逸民. 伏望特加召命, 擢以不次, 足以矜式士類, 裨益風化. 又按: 明文定公文集云:「是時諫官朱光庭又言, 頤道德純備, 學問淵博, 材質勁正, 有中立不倚之風; 識慮明徹, 至知幾其神之妙; 言行相顧而無擇, 仁義在躬而不矜. 若用斯人, 俾當勸講, 必能輔養聖德, 啓道天聰, 一正君心, 爲天下福.」 又謂「頤究先王之蘊, 達當世之務, 乃天民之先覺, 聖代之眞儒. 俾之日侍經筵, 足以發揚聖訓; 兼掌學校, 足以丕變斯文.」 又論「祖宗時起陳搏·种放, 高風素節, 聞於天下. 揆頤之賢, 搏·放未必能過之. 頤之道, 則有搏·放所不及知者. 觀其所學, 眞得聖人之傅, 致思力行, 非一日之積, 有經天緯地之才, 有制禮作樂之具. 乞訪問其至言正論, 所以平治天下之道.」 又謂「頤, 以言乎道, 則貫徹三才而無一毫之或間; 以言乎德, 則幷包衆美而無一善之或遺; 以言乎學, 則博通古今而無一物之不知; 以言乎才, 則開物成務而無一理之不總. 是以聖人之道, 至此而傳. 况當天子進學之初, 若俾眞儒得專經席, 豈不盛哉!」 十一月丁巳, 授汝州團練推官, 西京國子監敎授. 見實錄. 先生再辭, 尋召赴闕.&lt;br /&gt;
:元祐元年三月, 至京師. 王巖叟奏云:「伏見程頤; 學極聖人之精微, 行至君子之純粹, 早與其兄顥, 俱以德名顯於時. 陛下復起頤而用之, 頤趣召以來, 待詔闕下, 四方俊乂, 莫不翹首向風, 以觀朝廷所以待之者如何, 處之者當否, 而將議焉. 則陛下此擧, 繫天下之心. 臣願陛下加所以待之之禮, 擇所以處之之方, 而使高賢得爲陛下盡其用, 則所得不獨頤一人而已. 四海潛光隱德之士, 皆將相招而爲朝廷出矣.」 除宣德郞, 秘書省校書郞. 先生辭曰:「祖宗[神宗]時, 布衣被召, 自有故事. 今臣未得入見, 未敢祗命.」 王巖叟奏云:「臣伏聞聖恩特除程頤京官, 仍與校書郞, 足以見陛下優禮高賢, 而使天下之人歸心於盛德也. 然臣區區之誠, 尙有以爲陛下言者. 願陛下一召見之, 試以一言, 問爲國之要, 陛下至明, 遂可自觀其人. 臣以頤抱道養德之日久, 而潛神積慮之功深, 靜而閱天下之義理者多, 必有嘉言以新聖聽, 此臣所以區區而進頤. 然非爲頤也, 欲成陛下之美耳. 陛下一見而後命之以官, 則頤當之而無愧, 陛下與之而不悔, 授受之間, 兩得之矣.」 於是召對. 太皇太后面喩, 將以爲崇政殿說書. 先生辭不獲, 始受西監之命. 且上奏, 論經筵三事: 其一, 以上富於春秋, 輔養爲急, 宜選賢德, 以備講官, 因使陪侍宿直, 陳說道義, 所以涵養氣質, 薰陶德性. 其二, 請上左右內侍宮人, 皆選老成厚重之人, 不使侈靡之物·淺俗之言, 接於耳目, 仍置經筵祗應內臣十人, 使伺上在宮中動息, 以語講官, 其或小有違失, 得以隨事規諫. 其三, 請令講官坐講, 以養人主尊儒重道之心, 寅畏祗懼之德. 而曰:「若言可行, 敢不就職? 如不可用, 願聽其辭.」 箚子三道, 見文集. 又按劉忠肅公文集有章疏論先生辭卑居尊, 未被命而先論事爲非是, 蓋不知先生出處語黙之際, 其義固已精矣. 旣而命下, 以通直郞充崇政殿說書. 見實錄. 先生再辭而後受命.&lt;br /&gt;
:四月, 例以暑熱罷講. 先生奏言:「輔導少主, 不宜踈略如此. 乞令講官以六參日上殿問起居, 因得從容納誨, 以輔上德.」 見文集. 五月, 差同孫覺·顧臨及國子監長貳, 看詳國子監條制. 見實錄. 先生所定, 大槩以爲學校禮義相先之地, 而月使之爭, 殊非敎養之道, 請改試爲課, 有所未至, 則學官召而敎之, 更不考定高下; 制尊賢堂, 以延天下道德之士; 鐫解額, 以去利誘; 省繁文, 以專委任; 勵行檢, 以厚風敎; 及置待賓吏師齋, 立觀光法, 如是者亦數十條. 見文集. 舊實錄云:「禮部尙書胡宗愈謂先帝聚士以學, 敎人以經, 三舍科條固已精密, 宜一切仍舊, 因是深詆先生謂不宜使在朝廷.&lt;br /&gt;
:六月, 上疏太皇太后, 言今日至大至急, 爲宗社生靈長久之計, 惟是輔養上德; 而輔養之道, 非徒涉書史, 覽古今而已. 要使跬步不離正人, 乃可以涵養薰陶, 成就聖德. 今間日一講, 解釋數行, 爲益旣少. 又自四月罷講, 直至中秋, 不接儒臣, 殆非古人旦夕承弼之意. 請俟初秋, 卽令講官輪日入侍, 陳說義理; 仍選臣僚家十一二歲子弟三人, 侍上習業. 且以邇英迫隘暑熱, 恐於上體非宜, 而講日宰臣史官皆入, 使上不得舒泰悅懌; 請自今, 一月再講於崇政殿, 然後宰臣史官入侍, 餘日講於延和殿, 則後楹垂簾, 而太皇太后時一臨之. 不惟省察主上進業, 其於后德, 未必無補, 且使講官欲有所言, 易以上達, 所繫尤大. 又講讀官例兼他職, 請亦罷之, 使得積誠意以感上心. 皆不報.&lt;br /&gt;
:八月, 差兼判登聞鼔院. 先生引前說, 且言入談道德, 出領訴訟, 非用人之體, 再辭不受. 見文集. 楊時曰:「 事道與祿仕不同. 常夷甫以布衣入朝, 神宗欲優其祿, 令兼數局, 如鼓院染院之類, 夷甫一切受之. 及伊川先生爲講官, 朝廷亦欲使兼他職, 則固辭. 蓋前日所以不仕者爲道也, 則今日之仕, 須其官足以行道乃可受, 不然是苟祿也. 然後世道學不明, 君子辭受取舍, 人鮮知之. 故常公之受, 人不以爲非, 而先生之辭, 人亦不以爲是也.」&lt;br /&gt;
:二年, 又上疏論延和講讀垂簾事, 且乞時召講官至簾前, 問上進學次第. 又奏邇英暑熱, 乞就崇政·延和殿, 或他寬凉處講讀. 給事中顧臨以殿上講讀爲不可, 有旨修展邇英閣. 先生復上疏, 以爲修展邇英, 則臣所請遂矣. 然祖宗以來, 並是殿上坐講, 自仁宗始就邇英, 而講官立侍, 蓋從一時之便耳, 非若臨之意也. 今臨之意, 不過以尊君爲說, 而不知尊君之道. 若以其言爲是, 則誤主上知見. 臣職當輔導, 不得不辨.&lt;br /&gt;
:先生在經筵, 每當進講, 必宿齋預戒, 潛思存誠, 冀以感動上意; 見文集. 而其爲說, 常於文義之外, 反復推明, 歸之人主. 一日當講「顔子不改其樂」章. 門人或疑此章非有人君事也, 將何以爲說, 及講旣畢文義, 乃復言曰:「陋巷之士, 仁義在躬, 忘其貧賤. 人主崇高, 奉養備極, 苟不知學, 安能不爲富貴所移? 且顔子, 王佐之才也, 而簞食瓢飮; 季氏, 魯國之蠹也, 而富於周公. 魯君用捨如此, 非後世之監乎?」 聞者歎服, 見胡氏論語詳說. 而哲宗亦常首肯之. 見文集. 不知者或誚其委曲已甚. 先生曰:「不於此盡心竭力, 而於何所乎?」 上或服藥, 卽日就醫官問起居, 見語錄. 然入侍之際, 容貎極莊. 時文潞公以太師平章重事, 或侍立終日不懈, 上雖喩以少休, 不去也. 人或以問先生曰:「君之嚴, 視潞公之恭, 孰爲得失?」 先生曰:「潞公四朝大臣, 事幼主, 不得不恭. 吾以布衣職輔導, 亦不敢不自重也.」 見邵氏見聞錄. 嘗聞上在宮中起行潄水, 必避螻蟻. 因請之曰:「有是乎?」 上曰:「然, 誠恐傷之爾.」 先生曰:「願陛下推此心以及四海, 則天下幸甚.」 見語錄.&lt;br /&gt;
:一日, 講罷未退, 上忽起憑檻, 戲析桞枝. 先生進曰:「方春發生, 不可無故摧折.」 上不悅. 見馬永鄕所編劉諌議語錄. 且云:「溫公聞之亦不悅.」 或云:「恐無此事.」 所講書有容字, 中人以黃覆之, 曰:「上藩邸嫌名也.」 先生講罷, 進言曰:「人主之勢, 不患不尊, 患臣下尊之過甚而驕心生爾. 此皆近習輩養成之, 不可以不戒. 請自今舊名嫌名皆勿復避.」見語錄. 時神宗之喪未除, 而百官以冬至表賀. 先生言節序變遷, 時思方切, 請改賀爲慰. 及除喪, 有司又將以開樂致宴. 先生又奏請罷宴曰:「除喪而用吉禮, 則因事用樂可矣. 今特設宴, 是喜之也.」 見文集. 嘗聞後苑以金製水桶, 問之, 曰:「崇慶宮物也.」 先生曰:「若上所御, 則吾不敢不諌.」 在職累月, 不言祿, 吏亦弗致, 旣而諸公知之, 俾戶部特給焉. 又不爲妻求邑封. 或問之, 先生曰:「某起於草萊, 三辭不獲而後受命. 今日乃爲妻求封乎?」見語錄. 經筵承受張茂則嘗招諸講官啜茶觀畫. 先生曰:「吾平生不啜茶, 亦不識畫.」 竟不往. 見龜山語錄. 或云:「恐無此事.」 文潞公嘗與呂·范諸公入侍經筵, 聞先生講說, 退相與歎曰:「眞侍講也.」 一時人士歸其門者甚盛, 而先生亦以天下自任, 論議褒貶, 無所顧避. 由是, 同朝之士有以文章名世者, 疾之如讐, 與其黨類巧爲謗詆. 見龜山語錄·王公繫年錄, 呂申公家傳及先生之子端中所撰集序. 又按: 蘇軾奏狀亦自云:「臣素疾程某之姦, 未嘗假以辭色.」 又按: 侍御史呂陶言:「明堂降赦, 臣僚稱賀訖, 而兩省官欲往奠司馬光. 是時, 程頤言曰:『子於是日哭則不歌, 豈可賀赦才了, 却往弔喪?』 坐客有難之曰:『子於是日哭則不歌, 卽不言歌則不哭. 今已賀赦了, 却往弔喪, 於禮無害.』 蘇軾遂以鄙語戲程頤, 衆皆大笑. 結怨之端, 蓋自此始.」 又語錄云:「國忌行香, 伊川令供素饌. 子瞻詰之曰:『正叔不好佛, 胡爲食素?」 先生曰:『禮, 居喪不飮酒, 不食肉. 忌日, 喪之餘也.』 子瞻令具肉食, 曰:『爲劉氏者左袒.』 於是范醇夫輩食素, 秦·黃輩食肉.」 又鮮於綽傳信錄云:「舊例, 行香齋筵, 兩制以上及臺諌官並設蔬饌, 然以粗糲, 遂輪爲食會, 皆用肉食矣. 元祐初, 崇政殿說書程正叔以食肉爲非是, 議爲素食, 衆多不從. 一日, 門人范醇夫當排食, 遂具蔬饌. 內翰蘇子瞻因以鄙語戲正叔. 正叔門人朱公掞輩銜之, 遂立敵矣. 是後蔬饌亦不行.」 又語錄云:「時呂申公爲相, 凡事有疑, 必質於伊川. 進退人才, 二蘇疑伊川有力, 故極詆之.」 又曰:「朝廷欲以游酢爲某官, 蘇右丞沮止, 毁及伊川. 宰相蘇子容曰:『 公未可如此, 頌觀過其門者, 無不肅也.』」 又按: 劉諫議盡言集亦有異論, 劉非蘇黨, 蓋不相知耳.&lt;br /&gt;
:一日赴講, 會上瘡疹, 不坐已累日. 先生退詣宰臣, 問上不御殿, 知否? 曰:「不知.」 先生曰:「二聖臨朝, 上不御殿, 太皇太后不當獨坐. 且人主有疾, 而大臣不知, 可乎?」 翌日, 宰臣以先生言, 奏請問疾, 由是大臣亦多不悅. 而諫議大夫孔文仲因奏先生汙下憸巧, 素無鄕行, 經筵陳說, 僭橫忘分, 遍謁貴臣, 歷造臺諫, 騰口間亂, 以償恩讐, 致市井目爲五鬼之魁, 請放還田里, 以示典刑.&lt;br /&gt;
:八月, 差管勾西京國子監. 見舊實錄. 又文仲傳載呂申公之言曰:「文仲爲蘇軾所誘脇, 其論事皆用軾意.」 又呂申公家傳亦載其與呂大防·劉摯·王存同駁文仲所論朱光庭事, 語甚激切. 且云:「文仲本以抗直稱, 然惷不曉事, 爲浮薄輩所使, 以害忠良, 晩乃自知爲小人所紿, 憤鬱嘔血而死.」 按: 舊錄固多妄, 然此類亦不爲無據, 新錄皆刪之, 失其實矣. 又范太史家傳云:「元祐九年, 奏曰:『臣伏見元祐之初, 陛下召程頤對便殿, 自布衣除崇政殿說書, 天下之士, 皆謂得人, 實爲稀闊之美事. 而纔及歲餘, 卽以人言罷之. 頤之經術行誼, 天下共知. 司馬光·呂公著皆與頤相知二十餘年, 然後擧之. 此二人者, 非爲欺罔以誤聖聰也. 頤在經筵, 切於皇帝陛下進學, 故其講說語常繁多, 草茅之人, 一旦入朝, 與人相接, 不爲關防, 未習朝廷事體, 而言者謂頤大侫大邪, 貪黷請求, 奔走交結, 又謂頤欲以故舊傾大臣, 以意氣役臺諫, 其言皆誣罔非實也. 盖當時臺諫官王巖叟·朱光庭·賈易皆素推服頤之經行, 故不知者指以爲頤黨. 陛下愼擇經筵之官, 如頤之賢, 乃足以輔導聖學. 至如臣輩, 叨備講職, 實非敢望頤也. 臣久欲爲頤一言, 懷之累年, 猶豫不果. 使頤受誣罔之謗於公正之朝, 臣每思之, 不無愧也. 今臣已乞去職, 若復召頤勸講, 必有補於聖明, 臣雖終老在外, 無所憾矣.』」 先生旣就職, 再上奏乞歸田里曰:「臣本布衣, 因說書得朝官. 今以罪罷, 則所授官不當得.」 三年又請, 皆不報, 乃乞致仕至再, 又不報. 五年正月, 丁太中公憂去官.&lt;br /&gt;
:七年服除, 除直秘閣, 判西京國子監. 王公繫年錄云:「元祐七年三月四日, 延和奏事, 三省進呈, 程頤服除, 欲與舘職判檢院. 簾中以其不靖, 令只與西監, 遂除直秘閣, 判西京國子監. 初頤在經筵, 歸其門者甚盛; 而蘇軾在翰林, 亦多附之者, 遂有洛黨蜀黨之論. 二黨道不同, 互相非毁, 頤竟爲蜀黨所擠. 今又適軾弟轍執政, 纔進禀, 便云: 但恐不肯靖. 簾中入其說, 故頤不復得召.」 先生再辭, 極論儒者進退之道. 見文集. 而監察御史董敦逸奏, 以爲有怨望輕躁語. 五月, 改授管勾崇福宮. 見舊錄. 未拜, 以疾尋醫.&lt;br /&gt;
:元祐九年, 哲宗初親政, 申秘閣西監之命. 先生再辭不就. 見文集. 紹聖間, 以黨論放歸田里.&lt;br /&gt;
:四年十一月, 送涪州編管. 見實錄. 門人謝良佐曰:「是行也, 良佐知之, 乃族子公孫與邢恕之爲爾.」 先生曰:「族子至愚不足責, 故人情厚不敢疑. 孟子旣知天, 焉用尤臧氏?」 見語錄.&lt;br /&gt;
:元符二年正月, 易傳成而序之. 三年正月, 徽宗卽位. 移峽州. 四月, 以赦復宣德郞, 任便居住 制見曲阜集. 還洛. 記善錄云:「先生歸自涪州, 氣貎容色髭髮, 皆勝平昔. 十月, 復通直郞, 權判西京國子監. 先生旣受命, 卽謁告, 欲遷延爲尋醫計, 旣而供職. 門人尹焞深疑之. 先生曰:「上初卽位, 首被大恩, 不如是, 則何以仰承德意? 然吾之不能仕, 蓋已決矣. 受一月之俸焉, 然後唯吾所欲爾.」 見文集·語錄. 又劉忠肅公家私記云:「此除乃李邦直·范彝叟之意.」 建中靖國二年五月, 追所復官, 依舊致仕. 前此未嘗致仕, 而云依舊致仕, 疑西監供職不久, 卽嘗致仕也. 未詳.&lt;br /&gt;
:崇寧二年四月, 言者論其本因姦黨論薦得官, 雖嘗明正罪罰, 而敘復過優; 已追所復官, 又云叙復過優, 亦未詳. 今復著書, 非毁朝政. 於是有旨追毁出身以來文字, 其所著書, 令監司覺察. 語錄云:「范致虛言程某以邪說詖行, 惑亂衆聽, 而尹焞·張繹爲之羽翼. 事下河南府體究, 盡逐學徒, 復隸黨籍.」 先生於是遷居龍門之南, 止四方學者曰:「尊所聞, 行所知可矣. 不必及吾門也.」 見語錄.&lt;br /&gt;
:五年, 復宣義郞, 致仕. 見實錄. 時易傳成書已久, 學者莫得傳授, 或以爲請. 先生曰:「自量精力未衰, 尙覬有少進耳.」 其後寢疾, 始以授尹焞·張繹. 尹焞曰:「先生踐履盡易, 其作傳只是因而寫成, 熟讀玩味, 卽可見矣.」 又云:「先生平生用意, 惟在易傳, 求先生之學者, 觀此足矣. 語錄之類, 出於學者所記, 所見有深淺, 故所記有工拙, 蓋未能無失也.」 見語錄.&lt;br /&gt;
:大觀元年九月庚午, 卒於家, 年七十有五. 見實錄. 於疾革, 門人進曰:「先生平日所學, 正今日要用.」 先生力疾微視曰:「道著用便不是.」 其人未出寢門而先生沒. 見語錄. 一作門人郭忠孝. 尹子云:「非也. 忠孝自黨事起, 不與先生往來, 及卒, 亦不致奠.」&lt;br /&gt;
:初明道先生嘗謂先生曰:「異日能使人尊嚴師道者, 吾弟也. 若接引後學, 隨人材而成就之, 則予不得讓焉.」 見語錄. 侯仲良曰:「朱公掞見明道於汝州, 踰月而歸, 告人曰:『光庭在春風中坐了一月. 游定夫·楊中立來見伊川. 一日先生坐而瞑目, 二子立侍, 不敢去. 久之, 先生乃顧曰:「二子猶在此乎? 日暮矣, 姑就舍.」 二子者退, 則門外雪深尺餘矣. 其嚴厲如此. 晩年接學者, 乃更平易, 蓋其學已到至處, 但於聖人氣象差少從容爾. 明道則已從容, 惜其早死, 不及用也. 使及用於元祐間, 則不至有今日事矣.』」 先生旣沒, 昔之門人高弟, 多已先亡, 無有能形容其德美者. 然先生嘗謂張繹曰:「我昔狀明道先生之行, 我之道蓋與明道同. 異時欲知我者, 求之於此文可也.」 見集序. 尹焞曰:「先生之學, 本於至誠, 其見於言動事爲之間, 處中有常, 疏通簡易, 不爲矯異, 不爲狷介, 寬猛合宜, 莊重有體. 或說匍匐以弔喪, 誦孝經以追薦, 皆無此事. 衣雖紬素, 冠襟必整; 食雖簡儉, 蔬飯必潔. 太中年老, 左右致養無違, 以家事自任, 悉力營辦, 細事必親, 贍給內外親族八十餘口.」 又曰:「先生於書, 無所不讀, 於事無所不能.」 謝良佐曰:「伊川才大, 以之處大事, 必不動聲色, 指顧而集矣.」 或曰:「人謂伊川守正則盡, 通變不足, 子之言若是, 何也?」 謝子曰:「陜右錢以鐵, 舊矣, 有議更以銅者, 已而會所鑄子不踰母, 謂無利也. 遂止. 伊川聞之曰:『此乃國家之大利也. 利多費省, 私鑄者衆; 費多利少, 盜鑄者息. 民不敢盜鑄, 則權歸公上, 非國家之大利乎?』 又有議增解鹽之直者. 伊川曰:『價卑則鹽易洩, 人人得食, 無積而不售者, 歲入必倍矣, 增價則反是.』 已而果然. 司馬公旣相, 薦伊川而起之. 伊川曰:『將累人矣. 使韓·富當國時, 吾猶可以有行也. 及司馬公大變熙·豐, 復祖宗之舊, 伊川曰:『役法當討論, 未可輕改也.』 公不然之, 旣而數年紛紛不能定. 由是觀之, 亦可以見其梗槩矣.」&lt;br /&gt;
&lt;br /&gt;
===祭文- 張繹===&lt;br /&gt;
:嗚呼! 利害生於身, 禮義根於心. 伊此心喪於利害, 而禮義以爲虛也, 故先生踽踽獨行斯世, 一作於世.而衆乃以爲迂也. 惟尙德者以爲卓絶之行, 而忠信者以爲孚也; 立義者以爲不可犯, 而達權者以爲不可拘也. 在吾先生, 曾何有意? 心與道合, 一作道會. 泯然無際. 無欲可以繫覊兮, 自克者知其難也; 不立意以爲言兮, 知言者識其要也. 德猶如毛, 毛猶有倫; 無聲無臭, 夫何可親? 嗚呼! 先生之道, 不可得而名也; 一作某等不得而名也. 伊言者反以爲病兮, 此心終不得而形也. 惟泰山 惟, 一作維. 以爲高兮, 日月以爲明也; 春風以爲和兮, 嚴霜以爲淸也. &lt;br /&gt;
:在昔諸儒, 各行其志; 或得於數, 或觀於禮; 學者趣之, 一作趨之. 世濟其美. 獨吾先生, 淡乎無味; 得味之眞, 死其乃已.&lt;br /&gt;
:自某之見, 一作某等受敎. 七年於茲; 含孕化育, 以蕃以滋. 天地其容我兮, 父母其生之; 君親其臨我兮, 夫子其成之. 欲報之心, 何日忘之? 先生有言, 一本上有昔字. 見於文字者有七分之心, 繪於丹靑者有七分之儀. 七分之儀, 固不可益; 七分之心, 猶或可推. 而今而後, 將築室於伊·雒之濱, 望先生之墓, 以畢吾此生也. 一無吾字.&lt;br /&gt;
:嗚呼! 夫子沒而微言絶, 則固不可得而聞也. 一本上有某等字. 然天不言而四時行, 地不言而百物生. 惟與二三子, 一本無此五字, 有「益當」字. 洗心去智, 格物去意, 期黙契斯道, 在先生爲未亡也. 嗚呼! 二三子之志, 一作某等之志. 不待物而後見; 先生之行, 不待誄而後徵; 然而山頹梁壞, 何以寄情? 凄風一奠, 敬祖[祀]於庭; 百年之恨, 倂此以傾.&lt;br /&gt;
:尹子曰: 先生之葬, 洛人畏入黨, 無敢送者, 故祭文惟張繹·范域·孟厚及焞四人. 乙夜, 有素衣白馬至者, 視之, 邵溥也, 乃附名焉. 蓋溥亦有所畏而薄暮出城, 是以後. 又按: 語錄云: 先生以易傳授門人曰: 「只說得七分, 學者更須自體究.」 故祭文有七分之語云.&lt;br /&gt;
&lt;br /&gt;
===奏狀節畧- 胡安國===&lt;br /&gt;
:伏見元祐之初, 宰臣司馬光·呂公著秉政當國, 急於得人, 首薦河南處士程頤, 乞加召命, 擢以不次, 遂起韋布, 超居講筵. 自司勸講, 不爲辨辭, 解釋文義, 所以積其誠意, 感通聖心者, 固不可得而聞也. 及當官而行, 擧動必由乎禮; 奉身而去, 進退必合乎義. 其修身行法, 規矩準繩, 獨出諸儒之表, 門人高弟, 莫獲繼焉. 雖崇·寧間曲加防禁, 學者向之, 私相傳習, 不可遏也. 其後頤之門人, 如楊時·劉安節·許景衡·馬伸·吳給等, 稍稍進用, 於是士大夫爭相淬礪. 而其間志於利祿者, 託其說以自售, 學者莫能別其眞僞, 而河·洛之學幾絶矣. &lt;br /&gt;
:壬子年, 臣嘗至行闕, 有仲幷者言伊川之學, 近日盛行. 臣語之曰:「伊川之學, 不絶如綫, 可謂孤立而以爲盛行何也. 豈以其說滿門人人傳寫, 耳納口出, 而以爲盛乎?」 自是服儒冠者, 以伊川門人妄自標榜, 無以屈服士人之心, 故衆論洶洶, 深加詆誚. 夫有爲伊·洛之學者, 皆欲屛絶其徒, 而乃上及於伊川, 臣竊以爲過矣. &lt;br /&gt;
:夫聖人之道, 所以垂訓萬世, 無非中庸, 非有甚高難行之說, 此誠不可易之至論也. 然中庸之義, 不明久矣. 自頤兄弟始發明之, 然後其義可思而得. 不然, 則或謂高明所以處己, 中庸所以接物, 本末上下, 析爲二途, 而其義愈不明矣. 士大夫之學, 宜以孔·孟爲師, 庶幾言行相稱, 可濟時用. 此亦不可易之至論也. 然孔·孟之道不傳久矣, 自頤兄弟始發明之, 而後其道可學而至也. 不然, 則或以六經·語·孟之書資口耳, 取世資, 而干利祿, 愈不得其門而入矣. 今欲使學者蹈中庸, 師孔·孟, 而禁使不得從頤之學, 是入室而不由戶也. 不亦誤乎?&lt;br /&gt;
:夫頤之文: 於易, 則因理以明象, 而知體用之一源; 於春秋, 則見諸行事, 而知聖人之大用, 於諸經·語·孟, 則發明其旨, 而知求仁之方, 入德之序. 然則狂言怪語, 滛說鄙論, 豈其文也哉? 頤之行: 其行已接物, 則忠誠動於州里; 其事親從兄, 則孝弟顯於家庭; 其辭受取捨, 非其道義, 則一介不以取與諸人, 雖祿之千鍾, 有必不顧也. 其餘則亦與人同爾, 然則幅巾大袖, 高視濶步, 豈其行也哉? &lt;br /&gt;
:昔者伯夷·柳下惠之賢, 微仲尼, 則西山之餓夫·魯國之黜臣爾. 本朝自嘉祐以來, 西都有邵雍·程顥及弟頤, 關中有張載. 此四人者, 皆道學德行, 名於當世; 會王安石當路, 重以蔡京得政, 曲加排抑, 故有西山·東國之阨. 其道不行, 深可惜也. &lt;br /&gt;
:今雍所著有皇極經世書, 載有正蒙書, 頤有易·春秋傳; 顥雖未及著述, 而門弟子質疑請益答問之語, 存於世者甚多, 又有書疏銘詩, 並行於世, 而傳者多失其眞. 臣愚伏望陛下, 特降指揮, 下禮官討論故事, 以此四人加之封號, 載在祀典, 以見聖世雖當禁暴誅亂·奉詞伐罪之時, 猶有崇儒重道·尊德樂義之意; 仍詔舘閣裒集四人之遺書, 委官校正, 取旨施行, 便於學者傳習. 羽翼六經, 以推尊仲尼·孟子之道, 使邪說者不得乘間而作, 而天下之道術定, 豈曰小補之哉?&lt;br /&gt;
&lt;br /&gt;
=각주=&lt;br /&gt;
&amp;lt;references/&amp;gt;&lt;/div&gt;</summary>
		<author><name>Cdefgh</name></author>	</entry>

	<entry>
		<id>https://dh.aks.ac.kr/Edu/wiki/index.php/%EC%9D%B4%EC%B2%9C%EC%97%AD%EC%A0%84</id>
		<title>이천역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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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br /&gt;
=원문=&lt;br /&gt;
==伊川易傳序==&lt;br /&gt;
易, 變易也. 隨時變易以從道也. 其為書也, 廣大悉備, 將以順性命之理, 通幽明之故, 盡事物之情, 而示開物成務之道也. 聖人之憂患後世, 可謂至矣. 去古雖逺, 遺經尚存. 然而前儒失意以傳言, 後學誦言而忘味, 自秦而下, 蓋無傳矣. 予生千載之後, 悼斯文之湮晦, 將俾後人沿流而求源, 此傳所以作也. &lt;br /&gt;
易有聖人之道四焉: 以言者尚其辭; 以動者尚其變; 以制器者尚其象; 以卜筮者尚其占. &lt;br /&gt;
吉凶消長之理、進退存亡之道, 備於辭; 推辭考卦, 可以知變; 象與占在其中矣. &lt;br /&gt;
君子居則觀其象而玩其辭; 動則觀其變而玩其占. &lt;br /&gt;
得於辭, 不達其意者, 有矣; 未有不得於辭而能通其意者也. &lt;br /&gt;
至微者, 理也; 至著者, 象也. 體用一源, 顯微无間. 觀會通以行其典禮, 則辭無所不備. 故善學者, 求言必自近; 易於近者, 非知言者也. &lt;br /&gt;
予所傳者, 辭也; 由辭以得其意, 則在乎人焉. &lt;br /&gt;
&lt;br /&gt;
有宋元符二年己夘正月庚申, 河南程頤正叔序.&lt;br /&gt;
&lt;br /&gt;
==권1==&lt;br /&gt;
&lt;br /&gt;
&lt;br /&gt;
==권2==&lt;br /&gt;
&lt;br /&gt;
===복復䷗&amp;lt;sub&amp;gt;震下坤上&amp;lt;/sub&amp;gt;===&lt;br /&gt;
:復, 「序卦」&amp;quot;物不可以終盡. 剝, 窮上反下, 故受之以復.&amp;quot;&amp;lt;ref&amp;gt;&amp;lt;주역&amp;gt; &amp;lt;서괘&amp;gt; 《剝》者，剝也。物不可以終盡剝，窮上反下，故受之以《復》。&amp;lt;/ref&amp;gt; 物无剝盡之理. 故剝極則復来; 隂極則陽生. 陽剝極於上而復生於下, 窮上而反下也. 復所以次剝也. 為卦一陽生於五隂之下, 隂極而陽復也. 嵗十月隂盛既極, 冬至則一陽復生於地中, 故為復也; 陽, 君子之道. 陽消極而復反, 君子之道消極而復長也, 故為反善之義.&lt;br /&gt;
&lt;br /&gt;
復, 亨. 出入无疾, 朋來无咎.&lt;br /&gt;
:&amp;quot;復, 亨&amp;quot;, 既復則亨也. 陽氣復生於下, 漸亨盛而生育萬物; 君子之道既復, 則漸以亨通, 澤於天下. 故復則有亨盛之理也. &amp;quot;出入无疾&amp;quot;, '出入'謂生長復生於内入也, 長進於外出也. 先云'出', 語順耳. 陽生, 非自外也, 来於内. 故謂之'入'. 物之始生, 其氣至微, 故多屯艱; 陽之始生, 其氣至微, 故多摧折. 春陽之發, 為隂寒所折, 觀草木於朝暮, 則可見矣. &amp;quot;出入无疾&amp;quot;, 謂微陽生長无害之者也. 既无害之而其類漸進而来, 則將亨盛. 故&amp;quot;无咎&amp;quot;也. 所謂'咎', 在氣則為差忒; 在君子則為抑塞, 不得盡其理. 陽之當復, 雖使有疾之, 固不能止其復也, 但為阻礙耳. 而卦之才有&amp;quot;无疾&amp;quot;之義, 乃復道之善也. 一陽始生至微, 固未能勝羣隂而發. 生萬物必待諸陽之来, 然後能成生物之功而无差忒, 以&amp;quot;朋来而无咎&amp;quot;也. 三陽子丑寅之氣, 生成萬物, 衆陽之功也. 若君子之道既消而復, 豈能便勝於小人? 必待其朋類漸盛, 則能恊力以勝之也.&lt;br /&gt;
&lt;br /&gt;
反復其道, 七日來復. 利有攸往.&lt;br /&gt;
:謂消長之道, 反復迭至, 陽之消至七日而来復. 姤, 陽之始消也; 七變而成復. 故云'七日', 謂七更也; 臨云: &amp;quot;八月有凶&amp;quot;, 謂陽長至于隂長歷八月也. 陽進則隂退; 君子道長則小人道消. 故&amp;quot;利有攸往&amp;quot;也.&lt;br /&gt;
&lt;br /&gt;
彖曰: &amp;quot;'復亨'; 剛反, 動而以順行, 是以'出入无疾, 朋來无咎.'&amp;quot;&lt;br /&gt;
:&amp;quot;復亨&amp;quot;, 謂剛反而亨也. 陽剛消極而来反, 既来反則漸長盛而亨通矣. &amp;quot;動而以順行, 是以出入无疾, 朋来无咎&amp;quot;, 以卦才言其所以然也. 下動而上順, 是&amp;quot;動而以順行&amp;quot;也; 陽剛反而順動, 是以得&amp;quot;出入无疾, 朋来而无咎&amp;quot;也. 朋之来, 亦順動也.&lt;br /&gt;
&lt;br /&gt;
&amp;quot;'反復其道, 七日來復', 天行也. '利有攸往', 剛長也. 復其見天地之心乎!&amp;quot;&lt;br /&gt;
:其道反復往来, 迭消迭息, 七日而来復者, 天地之運行如是也. 消長相因, 天之理也. 陽剛, 君子之道長. 故&amp;quot;利有攸往&amp;quot;. 一陽復於下, 乃天地生物之心也. 先儒皆以静為見天地之心, 盖不知動之端乃天地之心也. 非知道者, 孰能識之?&lt;br /&gt;
&lt;br /&gt;
象曰: &amp;quot;雷在地中, 復. 先王以至日閉關, 商旅不行, 后不省方.&amp;quot;&lt;br /&gt;
:'雷'者, 隂陽相薄而成聲. 當陽之微, 未能發也. &amp;quot;雷在地中&amp;quot;, 陽始復之時也. 陽始生於下而甚微, 安静而後能長. 先王順天道, 當至日陽之始生, 安静以養之. 故閉關, 使商旅不得行. 人君不省視四方, 觀復之象而順天道也. 在一人之身亦然, 當安静以養其陽也.&lt;br /&gt;
&lt;br /&gt;
&lt;br /&gt;
初九: 不逺復, 无祗悔, 元吉.&lt;br /&gt;
:復者, 陽反来復也. 陽, 君子之道. 故復為反善之義. 初剛陽来復處, 卦之初復之最先者也. 是不逺而復也. 失而後有復; 不失則何復之有? 惟失之不逺而復, 則不至於悔, 大善而吉也. '袛', 宜音'袛', 抵也. 『玉篇』云: &amp;quot;適也, 義亦同.&amp;quot; &amp;quot;无袛悔&amp;quot;, 不至於悔也. 坎卦曰: &amp;quot;袛既平, 无咎&amp;quot;,&amp;lt;ref&amp;gt;&amp;lt;주역&amp;gt; 감괘 九五：坎不盈，祗既平，无咎。&amp;lt;/ref&amp;gt; 謂至既平也. 顔子无形顯之過, 夫子謂其庶幾&amp;lt;ref&amp;gt;&amp;lt;논어&amp;gt; &amp;lt;선진&amp;gt; 18. 子曰：「回也其庶乎，屢空。賜不受命，而貨殖焉，億則屢中。」&amp;lt;/ref&amp;gt;, 乃&amp;quot;无袛悔&amp;quot;也. 過既未形而改, 何悔之有? 既未能不勉而中, 所欲不踰矩, 是有過也. 然其明而剛, 故一有不善, 未嘗不知; 既知未嘗不遽改, 故不至於悔, 乃&amp;quot;不逺復&amp;quot;也. '袛', 陸徳明音'支'; 『玉篇』五經文字羣經音辨並見衣部.&lt;br /&gt;
象曰: &amp;quot;不逺之復, 以修身也.&amp;quot;&lt;br /&gt;
: &amp;quot;不逺而復&amp;quot;者, 君子所以修其身之道也. 學問之道, 无他也, 唯其知不善, 則速改以從善而已.&lt;br /&gt;
&lt;br /&gt;
==권3==&lt;br /&gt;
==권4==&lt;br /&gt;
===간艮䷳&amp;lt;sub&amp;gt;艮下艮上&amp;lt;/sub&amp;gt;===&lt;br /&gt;
:「序卦」&amp;quot;震者, 動也. 物不可以終動, 止之. 故受之以艮. 艮者, 止也.&amp;quot;&amp;lt;ref&amp;gt;&amp;lt;주역&amp;gt; &amp;lt;서괘&amp;gt; 《震》者，動也。物不可以終動，止之，故受之以《艮》。《艮》者，止也。物不可以終止，故受之以《漸》。&amp;lt;/ref&amp;gt; 動静相因, 動則有靜, 靜則有動. 物无常動之理, 艮所以次震也. 艮者, 止也. 不曰止者, 艮山之象, 有安重堅實之意, 非止義可盡也. 乾坤之交, 三索而成艮. 一陽居二隂之上, 陽動而上進之. 物既至於上, 則止矣. 隂者, 靜也. 上止而下靜, 故為艮也. 然則與畜止之義, 何異? 曰: 畜止者, 制畜之義, 力止之也; 艮止者, 安止之義, 止其所也.&lt;br /&gt;
&lt;br /&gt;
艮其背, 不獲其身; 行其庭, 不見其人, 无咎.&lt;br /&gt;
:人之所以不能安其止者, 動於欲也. 欲牽於前而求其止, 不可得也. 故艮之道, 當艮其背. 所見者在前而背乃背之, 是所不見也. 止於所不見, 則无欲以亂其心而止乃安, &amp;quot;不獲其身&amp;quot;、&amp;quot;不見其身&amp;quot;也. 謂忘我也. 无我則止矣. 不能无我, 无可止之道. &amp;quot;行其庭, 不見其人&amp;quot;, 庭除之間至近也. 在背則雖至近不見. 謂不交於物也. 外物不接, 内欲不萌, 如是而止, 乃得止之道. 於止為无咎也.&lt;br /&gt;
&lt;br /&gt;
「彖」曰: &amp;quot;艮, 止也. 時止則止, 時行則行. 動靜不失其時, 其道光明.&amp;quot;&lt;br /&gt;
:艮為止. 止之道, 唯其時行止. 動靜不以時, 則妄也. &amp;quot;不失其時&amp;quot;, 則順理而合義. 在物為理, 處物為義. 動靜合理義, 不失其時也, 乃其道之光明也. 君子所貴乎時, 仲尼行止久速, 是也. 艮體篤實, 有光明之義.&lt;br /&gt;
&lt;br /&gt;
&amp;quot;艮其止, 止其所也.&amp;quot;&lt;br /&gt;
: &amp;quot;艮其止&amp;quot;, 謂止之而止也. 止之而能止者, 由止得其所也. 止而不得其所, 則无可止之理. 夫子曰: &amp;quot;於止, 知其所止&amp;quot;,&amp;lt;ref&amp;gt;&amp;lt;대학장구&amp;gt; 전3장. 詩云：「緡蠻黃鳥，止于丘隅。」子曰：「於止，知其所止，可以人而不如鳥乎！」&amp;lt;/ref&amp;gt; 謂當止之所也. 夫有物必有則, 父止於慈; 子止於孝; 君止於仁; 臣止於敬.&amp;lt;ref&amp;gt;&amp;lt;대학장구&amp;gt; 전3장. 詩云：「穆穆文王，於緝熙敬止！」為人君，止於仁；為人臣，止於敬；為人子，止於孝；為人父，止於慈；與國人交，止於信。&amp;lt;/ref&amp;gt; 萬物庶事莫不各有其所. 得其所則安; 失其所則悖. 聖人所以能使天下順治, 非能為物作則也. 唯止之各於其所而已.&lt;br /&gt;
&lt;br /&gt;
&amp;quot;上下敵應, 不相與也.&amp;quot;&lt;br /&gt;
:以卦才言也. 上下二體, 以敵相應, 无相與之義. 隂陽相應, 則情通而相與. 乃以其敵, 故不相與也. 不相與, 則相背, 為艮其背止之義也.&lt;br /&gt;
&lt;br /&gt;
&amp;quot;是以不獲其身, 行其庭, 不見其人, 无咎也.&amp;quot;&lt;br /&gt;
:相背, 故&amp;quot;不獲其身&amp;quot;, &amp;quot;不見其人&amp;quot;. 是以能止; 能止則无咎也. &lt;br /&gt;
&lt;br /&gt;
「象」曰: &amp;quot;兼山, 艮. 君子以思不出其位.&amp;quot;&lt;br /&gt;
:上下皆山, 故為&amp;quot;兼山&amp;quot;. 此而并彼為兼, 謂重復也, 重艮之象也. 君子觀艮止之象, 而思安所止, 不出其位也. &amp;quot;位&amp;quot;者, 所處之分也. 萬事各有其所, 得其所則止而安. 若當行而止, 當速而久, 或過或不及, 皆出其位也. 况踰分非據乎!&lt;br /&gt;
&lt;br /&gt;
=각주=&lt;br /&gt;
&amp;lt;references/&amp;gt;&lt;/div&gt;</summary>
		<author><name>Cdefgh</name></author>	</entry>

	<entry>
		<id>https://dh.aks.ac.kr/Edu/wiki/index.php/%EC%9D%B4%EC%B2%9C%EC%97%AD%EC%A0%84</id>
		<title>이천역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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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4T04:29:33Z</updated>
		
		<summary type="html">&lt;p&gt;Cdefgh: /* 권4 */&lt;/p&gt;
&lt;hr /&gt;
&lt;div&gt;=해제=&lt;br /&gt;
이 페이지는 고려대 철학과 대학원 동양철학전공 원전 강독 세미나([[의적단]])의 일환으로 작성되었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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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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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p;lt;br/&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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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br /&gt;
=원문=&lt;br /&gt;
==伊川易傳序==&lt;br /&gt;
易, 變易也. 隨時變易以從道也. 其為書也, 廣大悉備, 將以順性命之理, 通幽明之故, 盡事物之情, 而示開物成務之道也. 聖人之憂患後世, 可謂至矣. 去古雖逺, 遺經尚存. 然而前儒失意以傳言, 後學誦言而忘味, 自秦而下, 蓋無傳矣. 予生千載之後, 悼斯文之湮晦, 將俾後人沿流而求源, 此傳所以作也. &lt;br /&gt;
易有聖人之道四焉: 以言者尚其辭; 以動者尚其變; 以制器者尚其象; 以卜筮者尚其占. &lt;br /&gt;
吉凶消長之理、進退存亡之道, 備於辭; 推辭考卦, 可以知變; 象與占在其中矣. &lt;br /&gt;
君子居則觀其象而玩其辭; 動則觀其變而玩其占. &lt;br /&gt;
得於辭, 不達其意者, 有矣; 未有不得於辭而能通其意者也. &lt;br /&gt;
至微者, 理也; 至著者, 象也. 體用一源, 顯微无間. 觀會通以行其典禮, 則辭無所不備. 故善學者, 求言必自近; 易於近者, 非知言者也. &lt;br /&gt;
予所傳者, 辭也; 由辭以得其意, 則在乎人焉. &lt;br /&gt;
&lt;br /&gt;
有宋元符二年己夘正月庚申, 河南程頤正叔序.&lt;br /&gt;
&lt;br /&gt;
==권1==&lt;br /&gt;
&lt;br /&gt;
&lt;br /&gt;
==권2==&lt;br /&gt;
&lt;br /&gt;
===복復䷗&amp;lt;sub&amp;gt;震下坤上&amp;lt;/sub&amp;gt;===&lt;br /&gt;
:復, 「序卦」&amp;quot;物不可以終盡. 剝, 窮上反下, 故受之以復.&amp;quot;&amp;lt;ref&amp;gt;&amp;lt;주역&amp;gt; &amp;lt;서괘&amp;gt; 《剝》者，剝也。物不可以終盡剝，窮上反下，故受之以《復》。&amp;lt;/ref&amp;gt; 物无剝盡之理. 故剝極則復来; 隂極則陽生. 陽剝極於上而復生於下, 窮上而反下也. 復所以次剝也. 為卦一陽生於五隂之下, 隂極而陽復也. 嵗十月隂盛既極, 冬至則一陽復生於地中, 故為復也; 陽, 君子之道. 陽消極而復反, 君子之道消極而復長也, 故為反善之義.&lt;br /&gt;
&lt;br /&gt;
復, 亨. 出入无疾, 朋來无咎.&lt;br /&gt;
:&amp;quot;復, 亨&amp;quot;, 既復則亨也. 陽氣復生於下, 漸亨盛而生育萬物; 君子之道既復, 則漸以亨通, 澤於天下. 故復則有亨盛之理也. &amp;quot;出入无疾&amp;quot;, '出入'謂生長復生於内入也, 長進於外出也. 先云'出', 語順耳. 陽生, 非自外也, 来於内. 故謂之'入'. 物之始生, 其氣至微, 故多屯艱; 陽之始生, 其氣至微, 故多摧折. 春陽之發, 為隂寒所折, 觀草木於朝暮, 則可見矣. &amp;quot;出入无疾&amp;quot;, 謂微陽生長无害之者也. 既无害之而其類漸進而来, 則將亨盛. 故&amp;quot;无咎&amp;quot;也. 所謂'咎', 在氣則為差忒; 在君子則為抑塞, 不得盡其理. 陽之當復, 雖使有疾之, 固不能止其復也, 但為阻礙耳. 而卦之才有&amp;quot;无疾&amp;quot;之義, 乃復道之善也. 一陽始生至微, 固未能勝羣隂而發. 生萬物必待諸陽之来, 然後能成生物之功而无差忒, 以&amp;quot;朋来而无咎&amp;quot;也. 三陽子丑寅之氣, 生成萬物, 衆陽之功也. 若君子之道既消而復, 豈能便勝於小人? 必待其朋類漸盛, 則能恊力以勝之也.&lt;br /&gt;
&lt;br /&gt;
反復其道, 七日來復. 利有攸往.&lt;br /&gt;
:謂消長之道, 反復迭至, 陽之消至七日而来復. 姤, 陽之始消也; 七變而成復. 故云'七日', 謂七更也; 臨云: &amp;quot;八月有凶&amp;quot;, 謂陽長至于隂長歷八月也. 陽進則隂退; 君子道長則小人道消. 故&amp;quot;利有攸往&amp;quot;也.&lt;br /&gt;
&lt;br /&gt;
彖曰: &amp;quot;'復亨'; 剛反, 動而以順行, 是以'出入无疾, 朋來无咎.'&amp;quot;&lt;br /&gt;
:&amp;quot;復亨&amp;quot;, 謂剛反而亨也. 陽剛消極而来反, 既来反則漸長盛而亨通矣. &amp;quot;動而以順行, 是以出入无疾, 朋来无咎&amp;quot;, 以卦才言其所以然也. 下動而上順, 是&amp;quot;動而以順行&amp;quot;也; 陽剛反而順動, 是以得&amp;quot;出入无疾, 朋来而无咎&amp;quot;也. 朋之来, 亦順動也.&lt;br /&gt;
&lt;br /&gt;
&amp;quot;'反復其道, 七日來復', 天行也. '利有攸往', 剛長也. 復其見天地之心乎!&amp;quot;&lt;br /&gt;
:其道反復往来, 迭消迭息, 七日而来復者, 天地之運行如是也. 消長相因, 天之理也. 陽剛, 君子之道長. 故&amp;quot;利有攸往&amp;quot;. 一陽復於下, 乃天地生物之心也. 先儒皆以静為見天地之心, 盖不知動之端乃天地之心也. 非知道者, 孰能識之?&lt;br /&gt;
&lt;br /&gt;
象曰: &amp;quot;雷在地中, 復. 先王以至日閉關, 商旅不行, 后不省方.&amp;quot;&lt;br /&gt;
:'雷'者, 隂陽相薄而成聲. 當陽之微, 未能發也. &amp;quot;雷在地中&amp;quot;, 陽始復之時也. 陽始生於下而甚微, 安静而後能長. 先王順天道, 當至日陽之始生, 安静以養之. 故閉關, 使商旅不得行. 人君不省視四方, 觀復之象而順天道也. 在一人之身亦然, 當安静以養其陽也.&lt;br /&gt;
&lt;br /&gt;
&lt;br /&gt;
初九: 不逺復, 无祗悔, 元吉.&lt;br /&gt;
:復者, 陽反来復也. 陽, 君子之道. 故復為反善之義. 初剛陽来復處, 卦之初復之最先者也. 是不逺而復也. 失而後有復; 不失則何復之有? 惟失之不逺而復, 則不至於悔, 大善而吉也. '袛', 宜音'袛', 抵也. 『玉篇』云: &amp;quot;適也, 義亦同.&amp;quot; &amp;quot;无袛悔&amp;quot;, 不至於悔也. 坎卦曰: &amp;quot;袛既平, 无咎&amp;quot;,&amp;lt;ref&amp;gt;&amp;lt;주역&amp;gt; 감괘 九五：坎不盈，祗既平，无咎。&amp;lt;/ref&amp;gt; 謂至既平也. 顔子无形顯之過, 夫子謂其庶幾&amp;lt;ref&amp;gt;&amp;lt;논어&amp;gt; &amp;lt;선진&amp;gt; 18. 子曰：「回也其庶乎，屢空。賜不受命，而貨殖焉，億則屢中。」&amp;lt;/ref&amp;gt;, 乃&amp;quot;无袛悔&amp;quot;也. 過既未形而改, 何悔之有? 既未能不勉而中, 所欲不踰矩, 是有過也. 然其明而剛, 故一有不善, 未嘗不知; 既知未嘗不遽改, 故不至於悔, 乃&amp;quot;不逺復&amp;quot;也. '袛', 陸徳明音'支'; 『玉篇』五經文字羣經音辨並見衣部.&lt;br /&gt;
象曰: &amp;quot;不逺之復, 以修身也.&amp;quot;&lt;br /&gt;
: &amp;quot;不逺而復&amp;quot;者, 君子所以修其身之道也. 學問之道, 无他也, 唯其知不善, 則速改以從善而已.&lt;br /&gt;
&lt;br /&gt;
==권3==&lt;br /&gt;
==권4==&lt;br /&gt;
===간艮䷳&amp;lt;sub&amp;gt;艮下艮上&amp;lt;/sub&amp;gt;===&lt;br /&gt;
:「序卦」&amp;quot;震者, 動也. 物不可以終動, 止之. 故受之以艮. 艮者, 止也.&amp;quot;&amp;lt;ref&amp;gt;&amp;lt;주역&amp;gt; &amp;lt;서괘전&amp;gt; 《震》者，動也。物不可以終動，止之，故受之以《艮》。《艮》者，止也。物不可以終止，故受之以《漸》。&amp;lt;/ref&amp;gt; 動静相因, 動則有靜, 靜則有動. 物无常動之理, 艮所以次震也. 艮者, 止也. 不曰止者, 艮山之象, 有安重堅實之意, 非止義可盡也. 乾坤之交, 三索而成艮. 一陽居二隂之上, 陽動而上進之. 物既至於上, 則止矣. 隂者, 靜也. 上止而下靜, 故為艮也. 然則與畜止之義, 何異? 曰: 畜止者, 制畜之義, 力止之也; 艮止者, 安止之義, 止其所也.&lt;br /&gt;
&lt;br /&gt;
艮其背, 不獲其身; 行其庭, 不見其人, 无咎.&lt;br /&gt;
:人之所以不能安其止者, 動於欲也. 欲牽於前而求其止, 不可得也. 故艮之道, 當艮其背. 所見者在前而背乃背之, 是所不見也. 止於所不見, 則无欲以亂其心而止乃安, &amp;quot;不獲其身&amp;quot;、&amp;quot;不見其身&amp;quot;也. 謂忘我也. 无我則止矣. 不能无我, 无可止之道. &amp;quot;行其庭, 不見其人&amp;quot;, 庭除之間至近也. 在背則雖至近不見. 謂不交於物也. 外物不接, 内欲不萌, 如是而止, 乃得止之道. 於止為无咎也.&lt;br /&gt;
&lt;br /&gt;
「彖」曰: &amp;quot;艮, 止也. 時止則止, 時行則行. 動靜不失其時, 其道光明.&amp;quot;&lt;br /&gt;
:艮為止. 止之道, 唯其時行止. 動靜不以時, 則妄也. &amp;quot;不失其時&amp;quot;, 則順理而合義. 在物為理, 處物為義. 動靜合理義, 不失其時也, 乃其道之光明也. 君子所貴乎時, 仲尼行止久速, 是也. 艮體篤實, 有光明之義.&lt;br /&gt;
&lt;br /&gt;
&amp;quot;艮其止, 止其所也.&amp;quot;&lt;br /&gt;
: &amp;quot;艮其止&amp;quot;, 謂止之而止也. 止之而能止者, 由止得其所也. 止而不得其所, 則无可止之理. 夫子曰: &amp;quot;於止, 知其所止&amp;quot;,&amp;lt;ref&amp;gt;&amp;lt;대학장구&amp;gt; 전3장. 詩云：「緡蠻黃鳥，止于丘隅。」子曰：「於止，知其所止，可以人而不如鳥乎！」&amp;lt;/ref&amp;gt; 謂當止之所也. 夫有物必有則, 父止於慈; 子止於孝; 君止於仁; 臣止於敬.&amp;lt;ref&amp;gt;&amp;lt;대학장구&amp;gt; 전3장. 詩云：「穆穆文王，於緝熙敬止！」為人君，止於仁；為人臣，止於敬；為人子，止於孝；為人父，止於慈；與國人交，止於信。&amp;lt;/ref&amp;gt; 萬物庶事莫不各有其所. 得其所則安; 失其所則悖. 聖人所以能使天下順治, 非能為物作則也. 唯止之各於其所而已.&lt;br /&gt;
&lt;br /&gt;
&amp;quot;上下敵應, 不相與也.&amp;quot;&lt;br /&gt;
:以卦才言也. 上下二體, 以敵相應, 无相與之義. 隂陽相應, 則情通而相與. 乃以其敵, 故不相與也. 不相與, 則相背, 為艮其背止之義也.&lt;br /&gt;
&lt;br /&gt;
&amp;quot;是以不獲其身, 行其庭, 不見其人, 无咎也.&amp;quot;&lt;br /&gt;
:相背, 故&amp;quot;不獲其身&amp;quot;, &amp;quot;不見其人&amp;quot;. 是以能止; 能止則无咎也. &lt;br /&gt;
&lt;br /&gt;
「象」曰: &amp;quot;兼山, 艮. 君子以思不出其位.&amp;quot;&lt;br /&gt;
:上下皆山, 故為&amp;quot;兼山&amp;quot;. 此而并彼為兼, 謂重復也, 重艮之象也. 君子觀艮止之象, 而思安所止, 不出其位也. &amp;quot;位&amp;quot;者, 所處之分也. 萬事各有其所, 得其所則止而安. 若當行而止, 當速而久, 或過或不及, 皆出其位也. 况踰分非據乎!&lt;br /&gt;
&lt;br /&gt;
=각주=&lt;br /&gt;
&amp;lt;references/&amp;gt;&lt;/div&gt;</summary>
		<author><name>Cdefgh</name></author>	</entry>

	<entry>
		<id>https://dh.aks.ac.kr/Edu/wiki/index.php/%EC%9D%B4%EC%B2%9C%EC%97%AD%EC%A0%84</id>
		<title>이천역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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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lt;p&gt;Cdefgh: /* 간艮䷳艮下艮上 */&lt;/p&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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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br /&gt;
=원문=&lt;br /&gt;
==伊川易傳序==&lt;br /&gt;
易, 變易也. 隨時變易以從道也. 其為書也, 廣大悉備, 將以順性命之理, 通幽明之故, 盡事物之情, 而示開物成務之道也. 聖人之憂患後世, 可謂至矣. 去古雖逺, 遺經尚存. 然而前儒失意以傳言, 後學誦言而忘味, 自秦而下, 蓋無傳矣. 予生千載之後, 悼斯文之湮晦, 將俾後人沿流而求源, 此傳所以作也. &lt;br /&gt;
易有聖人之道四焉: 以言者尚其辭; 以動者尚其變; 以制器者尚其象; 以卜筮者尚其占. &lt;br /&gt;
吉凶消長之理、進退存亡之道, 備於辭; 推辭考卦, 可以知變; 象與占在其中矣. &lt;br /&gt;
君子居則觀其象而玩其辭; 動則觀其變而玩其占. &lt;br /&gt;
得於辭, 不達其意者, 有矣; 未有不得於辭而能通其意者也. &lt;br /&gt;
至微者, 理也; 至著者, 象也. 體用一源, 顯微无間. 觀會通以行其典禮, 則辭無所不備. 故善學者, 求言必自近; 易於近者, 非知言者也. &lt;br /&gt;
予所傳者, 辭也; 由辭以得其意, 則在乎人焉. &lt;br /&gt;
&lt;br /&gt;
有宋元符二年己夘正月庚申, 河南程頤正叔序.&lt;br /&gt;
&lt;br /&gt;
==권1==&lt;br /&gt;
&lt;br /&gt;
&lt;br /&gt;
==권2==&lt;br /&gt;
&lt;br /&gt;
===복復䷗&amp;lt;sub&amp;gt;震下坤上&amp;lt;/sub&amp;gt;===&lt;br /&gt;
:復, 「序卦」&amp;quot;物不可以終盡. 剝, 窮上反下, 故受之以復.&amp;quot;&amp;lt;ref&amp;gt;&amp;lt;주역&amp;gt; &amp;lt;서괘&amp;gt; 《剝》者，剝也。物不可以終盡剝，窮上反下，故受之以《復》。&amp;lt;/ref&amp;gt; 物无剝盡之理. 故剝極則復来; 隂極則陽生. 陽剝極於上而復生於下, 窮上而反下也. 復所以次剝也. 為卦一陽生於五隂之下, 隂極而陽復也. 嵗十月隂盛既極, 冬至則一陽復生於地中, 故為復也; 陽, 君子之道. 陽消極而復反, 君子之道消極而復長也, 故為反善之義.&lt;br /&gt;
&lt;br /&gt;
復, 亨. 出入无疾, 朋來无咎.&lt;br /&gt;
:&amp;quot;復, 亨&amp;quot;, 既復則亨也. 陽氣復生於下, 漸亨盛而生育萬物; 君子之道既復, 則漸以亨通, 澤於天下. 故復則有亨盛之理也. &amp;quot;出入无疾&amp;quot;, '出入'謂生長復生於内入也, 長進於外出也. 先云'出', 語順耳. 陽生, 非自外也, 来於内. 故謂之'入'. 物之始生, 其氣至微, 故多屯艱; 陽之始生, 其氣至微, 故多摧折. 春陽之發, 為隂寒所折, 觀草木於朝暮, 則可見矣. &amp;quot;出入无疾&amp;quot;, 謂微陽生長无害之者也. 既无害之而其類漸進而来, 則將亨盛. 故&amp;quot;无咎&amp;quot;也. 所謂'咎', 在氣則為差忒; 在君子則為抑塞, 不得盡其理. 陽之當復, 雖使有疾之, 固不能止其復也, 但為阻礙耳. 而卦之才有&amp;quot;无疾&amp;quot;之義, 乃復道之善也. 一陽始生至微, 固未能勝羣隂而發. 生萬物必待諸陽之来, 然後能成生物之功而无差忒, 以&amp;quot;朋来而无咎&amp;quot;也. 三陽子丑寅之氣, 生成萬物, 衆陽之功也. 若君子之道既消而復, 豈能便勝於小人? 必待其朋類漸盛, 則能恊力以勝之也.&lt;br /&gt;
&lt;br /&gt;
反復其道, 七日來復. 利有攸往.&lt;br /&gt;
:謂消長之道, 反復迭至, 陽之消至七日而来復. 姤, 陽之始消也; 七變而成復. 故云'七日', 謂七更也; 臨云: &amp;quot;八月有凶&amp;quot;, 謂陽長至于隂長歷八月也. 陽進則隂退; 君子道長則小人道消. 故&amp;quot;利有攸往&amp;quot;也.&lt;br /&gt;
&lt;br /&gt;
彖曰: &amp;quot;'復亨'; 剛反, 動而以順行, 是以'出入无疾, 朋來无咎.'&amp;quot;&lt;br /&gt;
:&amp;quot;復亨&amp;quot;, 謂剛反而亨也. 陽剛消極而来反, 既来反則漸長盛而亨通矣. &amp;quot;動而以順行, 是以出入无疾, 朋来无咎&amp;quot;, 以卦才言其所以然也. 下動而上順, 是&amp;quot;動而以順行&amp;quot;也; 陽剛反而順動, 是以得&amp;quot;出入无疾, 朋来而无咎&amp;quot;也. 朋之来, 亦順動也.&lt;br /&gt;
&lt;br /&gt;
&amp;quot;'反復其道, 七日來復', 天行也. '利有攸往', 剛長也. 復其見天地之心乎!&amp;quot;&lt;br /&gt;
:其道反復往来, 迭消迭息, 七日而来復者, 天地之運行如是也. 消長相因, 天之理也. 陽剛, 君子之道長. 故&amp;quot;利有攸往&amp;quot;. 一陽復於下, 乃天地生物之心也. 先儒皆以静為見天地之心, 盖不知動之端乃天地之心也. 非知道者, 孰能識之?&lt;br /&gt;
&lt;br /&gt;
象曰: &amp;quot;雷在地中, 復. 先王以至日閉關, 商旅不行, 后不省方.&amp;quot;&lt;br /&gt;
:'雷'者, 隂陽相薄而成聲. 當陽之微, 未能發也. &amp;quot;雷在地中&amp;quot;, 陽始復之時也. 陽始生於下而甚微, 安静而後能長. 先王順天道, 當至日陽之始生, 安静以養之. 故閉關, 使商旅不得行. 人君不省視四方, 觀復之象而順天道也. 在一人之身亦然, 當安静以養其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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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br /&gt;
初九: 不逺復, 无祗悔, 元吉.&lt;br /&gt;
:復者, 陽反来復也. 陽, 君子之道. 故復為反善之義. 初剛陽来復處, 卦之初復之最先者也. 是不逺而復也. 失而後有復; 不失則何復之有? 惟失之不逺而復, 則不至於悔, 大善而吉也. '袛', 宜音'袛', 抵也. 『玉篇』云: &amp;quot;適也, 義亦同.&amp;quot; &amp;quot;无袛悔&amp;quot;, 不至於悔也. 坎卦曰: &amp;quot;袛既平, 无咎&amp;quot;,&amp;lt;ref&amp;gt;&amp;lt;주역&amp;gt; 감괘 九五：坎不盈，祗既平，无咎。&amp;lt;/ref&amp;gt; 謂至既平也. 顔子无形顯之過, 夫子謂其庶幾&amp;lt;ref&amp;gt;&amp;lt;논어&amp;gt; &amp;lt;선진&amp;gt; 18. 子曰：「回也其庶乎，屢空。賜不受命，而貨殖焉，億則屢中。」&amp;lt;/ref&amp;gt;, 乃&amp;quot;无袛悔&amp;quot;也. 過既未形而改, 何悔之有? 既未能不勉而中, 所欲不踰矩, 是有過也. 然其明而剛, 故一有不善, 未嘗不知; 既知未嘗不遽改, 故不至於悔, 乃&amp;quot;不逺復&amp;quot;也. '袛', 陸徳明音'支'; 『玉篇』五經文字羣經音辨並見衣部.&lt;br /&gt;
象曰: &amp;quot;不逺之復, 以修身也.&amp;quot;&lt;br /&gt;
: &amp;quot;不逺而復&amp;quot;者, 君子所以修其身之道也. 學問之道, 无他也, 唯其知不善, 則速改以從善而已.&lt;br /&gt;
&lt;br /&gt;
==권3==&lt;br /&gt;
==권4==&lt;br /&gt;
===간艮䷳&amp;lt;sub&amp;gt;艮下艮上&amp;lt;/sub&amp;gt;===&lt;br /&gt;
:「序卦」&amp;quot;震者, 動也. 物不可以終動, 止之. 故受之以艮. 艮者, 止也.&amp;quot; 動静相因, 動則有靜, 靜則有動. 物无常動之理, 艮所以次震也. 艮者, 止也. 不曰止者, 艮山之象, 有安重堅實之意, 非止義可盡也. 乾坤之交, 三索而成艮. 一陽居二隂之上, 陽動而上進之. 物既至於上, 則止矣. 隂者, 靜也. 上止而下靜, 故為艮也. 然則與畜止之義, 何異? 曰: 畜止者, 制畜之義, 力止之也; 艮止者, 安止之義, 止其所也.&lt;br /&gt;
&lt;br /&gt;
艮其背, 不獲其身; 行其庭, 不見其人, 无咎.&lt;br /&gt;
:人之所以不能安其止者, 動於欲也. 欲牽於前而求其止, 不可得也. 故艮之道, 當艮其背. 所見者在前而背乃背之, 是所不見也. 止於所不見, 則无欲以亂其心而止乃安, &amp;quot;不獲其身&amp;quot;、&amp;quot;不見其身&amp;quot;也. 謂忘我也. 无我則止矣. 不能无我, 无可止之道. &amp;quot;行其庭, 不見其人&amp;quot;, 庭除之間至近也. 在背則雖至近不見. 謂不交於物也. 外物不接, 内欲不萌, 如是而止, 乃得止之道. 於止為无咎也.&lt;br /&gt;
&lt;br /&gt;
「彖」曰: &amp;quot;艮, 止也. 時止則止, 時行則行. 動靜不失其時, 其道光明.&amp;quot;&lt;br /&gt;
:艮為止. 止之道, 唯其時行止. 動靜不以時, 則妄也. &amp;quot;不失其時&amp;quot;, 則順理而合義. 在物為理, 處物為義. 動靜合理義, 不失其時也, 乃其道之光明也. 君子所貴乎時, 仲尼行止久速, 是也. 艮體篤實, 有光明之義.&lt;br /&gt;
&lt;br /&gt;
&amp;quot;艮其止, 止其所也.&amp;quot;&lt;br /&gt;
: &amp;quot;艮其止&amp;quot;, 謂止之而止也. 止之而能止者, 由止得其所也. 止而不得其所, 則无可止之理. 夫子曰: &amp;quot;於止, 知其所止&amp;quot;,&amp;lt;sub&amp;gt;&amp;lt;대학장구&amp;gt; 전3장. 詩云：「緡蠻黃鳥，止于丘隅。」子曰：「於止，知其所止，可以人而不如鳥乎！」&amp;lt;/sub&amp;gt; 謂當止之所也. 夫有物必有則, 父止於慈; 子止於孝; 君止於仁; 臣止於敬.&amp;lt;sub&amp;gt;&amp;lt;대학장구&amp;gt; 전3장. 詩云：「穆穆文王，於緝熙敬止！」為人君，止於仁；為人臣，止於敬；為人子，止於孝；為人父，止於慈；與國人交，止於信。&amp;lt;/sub&amp;gt; 萬物庶事莫不各有其所. 得其所則安; 失其所則悖. 聖人所以能使天下順治, 非能為物作則也. 唯止之各於其所而已.&lt;br /&gt;
&lt;br /&gt;
&amp;quot;上下敵應, 不相與也.&amp;quot;&lt;br /&gt;
:以卦才言也. 上下二體, 以敵相應, 无相與之義. 隂陽相應, 則情通而相與. 乃以其敵, 故不相與也. 不相與, 則相背, 為艮其背止之義也.&lt;br /&gt;
&lt;br /&gt;
&amp;quot;是以不獲其身, 行其庭, 不見其人, 无咎也.&amp;quot;&lt;br /&gt;
:相背, 故&amp;quot;不獲其身&amp;quot;, &amp;quot;不見其人&amp;quot;. 是以能止; 能止則无咎也. &lt;br /&gt;
&lt;br /&gt;
「象」曰: &amp;quot;兼山, 艮. 君子以思不出其位.&amp;quot;&lt;br /&gt;
:上下皆山, 故為&amp;quot;兼山&amp;quot;. 此而并彼為兼, 謂重復也, 重艮之象也. 君子觀艮止之象, 而思安所止, 不出其位也. &amp;quot;位&amp;quot;者, 所處之分也. 萬事各有其所, 得其所則止而安. 若當行而止, 當速而久, 或過或不及, 皆出其位也. 况踰分非據乎!&lt;br /&gt;
&lt;br /&gt;
=각주=&lt;br /&gt;
&amp;lt;references/&amp;gt;&lt;/div&gt;</summary>
		<author><name>Cdefgh</name></author>	</entry>

	<entry>
		<id>https://dh.aks.ac.kr/Edu/wiki/index.php/%EC%9D%B4%EC%B2%9C%EC%97%AD%EC%A0%84</id>
		<title>이천역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dh.aks.ac.kr/Edu/wiki/index.php/%EC%9D%B4%EC%B2%9C%EC%97%AD%EC%A0%84"/>
				<updated>2024-09-24T04:27:52Z</updated>
		
		<summary type="html">&lt;p&gt;Cdefgh: /* 간괘䷳艮下艮上 */&lt;/p&gt;
&lt;hr /&gt;
&lt;div&gt;=해제=&lt;br /&gt;
이 페이지는 고려대 철학과 대학원 동양철학전공 원전 강독 세미나([[의적단]])의 일환으로 작성되었다.&lt;br /&gt;
기존에 온라인에서 『[[이정집]]』에 접근·활용하기가 쉽지 않아 위키 사이트를 활용하려고 한다.&lt;br /&gt;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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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p;lt;br/&amp;gt;&lt;br /&gt;
[https://www.kanripo.org/text/KR1a0016/ kanripo 원문 링크]&lt;br /&gt;
&lt;br /&gt;
=원문=&lt;br /&gt;
==伊川易傳序==&lt;br /&gt;
易, 變易也. 隨時變易以從道也. 其為書也, 廣大悉備, 將以順性命之理, 通幽明之故, 盡事物之情, 而示開物成務之道也. 聖人之憂患後世, 可謂至矣. 去古雖逺, 遺經尚存. 然而前儒失意以傳言, 後學誦言而忘味, 自秦而下, 蓋無傳矣. 予生千載之後, 悼斯文之湮晦, 將俾後人沿流而求源, 此傳所以作也. &lt;br /&gt;
易有聖人之道四焉: 以言者尚其辭; 以動者尚其變; 以制器者尚其象; 以卜筮者尚其占. &lt;br /&gt;
吉凶消長之理、進退存亡之道, 備於辭; 推辭考卦, 可以知變; 象與占在其中矣. &lt;br /&gt;
君子居則觀其象而玩其辭; 動則觀其變而玩其占. &lt;br /&gt;
得於辭, 不達其意者, 有矣; 未有不得於辭而能通其意者也. &lt;br /&gt;
至微者, 理也; 至著者, 象也. 體用一源, 顯微无間. 觀會通以行其典禮, 則辭無所不備. 故善學者, 求言必自近; 易於近者, 非知言者也. &lt;br /&gt;
予所傳者, 辭也; 由辭以得其意, 則在乎人焉. &lt;br /&gt;
&lt;br /&gt;
有宋元符二年己夘正月庚申, 河南程頤正叔序.&lt;br /&gt;
&lt;br /&gt;
==권1==&lt;br /&gt;
&lt;br /&gt;
&lt;br /&gt;
==권2==&lt;br /&gt;
&lt;br /&gt;
===복復䷗&amp;lt;sub&amp;gt;震下坤上&amp;lt;/sub&amp;gt;===&lt;br /&gt;
:復, 「序卦」&amp;quot;物不可以終盡. 剝, 窮上反下, 故受之以復.&amp;quot;&amp;lt;ref&amp;gt;&amp;lt;주역&amp;gt; &amp;lt;서괘&amp;gt; 《剝》者，剝也。物不可以終盡剝，窮上反下，故受之以《復》。&amp;lt;/ref&amp;gt; 物无剝盡之理. 故剝極則復来; 隂極則陽生. 陽剝極於上而復生於下, 窮上而反下也. 復所以次剝也. 為卦一陽生於五隂之下, 隂極而陽復也. 嵗十月隂盛既極, 冬至則一陽復生於地中, 故為復也; 陽, 君子之道. 陽消極而復反, 君子之道消極而復長也, 故為反善之義.&lt;br /&gt;
&lt;br /&gt;
復, 亨. 出入无疾, 朋來无咎.&lt;br /&gt;
:&amp;quot;復, 亨&amp;quot;, 既復則亨也. 陽氣復生於下, 漸亨盛而生育萬物; 君子之道既復, 則漸以亨通, 澤於天下. 故復則有亨盛之理也. &amp;quot;出入无疾&amp;quot;, '出入'謂生長復生於内入也, 長進於外出也. 先云'出', 語順耳. 陽生, 非自外也, 来於内. 故謂之'入'. 物之始生, 其氣至微, 故多屯艱; 陽之始生, 其氣至微, 故多摧折. 春陽之發, 為隂寒所折, 觀草木於朝暮, 則可見矣. &amp;quot;出入无疾&amp;quot;, 謂微陽生長无害之者也. 既无害之而其類漸進而来, 則將亨盛. 故&amp;quot;无咎&amp;quot;也. 所謂'咎', 在氣則為差忒; 在君子則為抑塞, 不得盡其理. 陽之當復, 雖使有疾之, 固不能止其復也, 但為阻礙耳. 而卦之才有&amp;quot;无疾&amp;quot;之義, 乃復道之善也. 一陽始生至微, 固未能勝羣隂而發. 生萬物必待諸陽之来, 然後能成生物之功而无差忒, 以&amp;quot;朋来而无咎&amp;quot;也. 三陽子丑寅之氣, 生成萬物, 衆陽之功也. 若君子之道既消而復, 豈能便勝於小人? 必待其朋類漸盛, 則能恊力以勝之也.&lt;br /&gt;
&lt;br /&gt;
反復其道, 七日來復. 利有攸往.&lt;br /&gt;
:謂消長之道, 反復迭至, 陽之消至七日而来復. 姤, 陽之始消也; 七變而成復. 故云'七日', 謂七更也; 臨云: &amp;quot;八月有凶&amp;quot;, 謂陽長至于隂長歷八月也. 陽進則隂退; 君子道長則小人道消. 故&amp;quot;利有攸往&amp;quot;也.&lt;br /&gt;
&lt;br /&gt;
彖曰: &amp;quot;'復亨'; 剛反, 動而以順行, 是以'出入无疾, 朋來无咎.'&amp;quot;&lt;br /&gt;
:&amp;quot;復亨&amp;quot;, 謂剛反而亨也. 陽剛消極而来反, 既来反則漸長盛而亨通矣. &amp;quot;動而以順行, 是以出入无疾, 朋来无咎&amp;quot;, 以卦才言其所以然也. 下動而上順, 是&amp;quot;動而以順行&amp;quot;也; 陽剛反而順動, 是以得&amp;quot;出入无疾, 朋来而无咎&amp;quot;也. 朋之来, 亦順動也.&lt;br /&gt;
&lt;br /&gt;
&amp;quot;'反復其道, 七日來復', 天行也. '利有攸往', 剛長也. 復其見天地之心乎!&amp;quot;&lt;br /&gt;
:其道反復往来, 迭消迭息, 七日而来復者, 天地之運行如是也. 消長相因, 天之理也. 陽剛, 君子之道長. 故&amp;quot;利有攸往&amp;quot;. 一陽復於下, 乃天地生物之心也. 先儒皆以静為見天地之心, 盖不知動之端乃天地之心也. 非知道者, 孰能識之?&lt;br /&gt;
&lt;br /&gt;
象曰: &amp;quot;雷在地中, 復. 先王以至日閉關, 商旅不行, 后不省方.&amp;quot;&lt;br /&gt;
:'雷'者, 隂陽相薄而成聲. 當陽之微, 未能發也. &amp;quot;雷在地中&amp;quot;, 陽始復之時也. 陽始生於下而甚微, 安静而後能長. 先王順天道, 當至日陽之始生, 安静以養之. 故閉關, 使商旅不得行. 人君不省視四方, 觀復之象而順天道也. 在一人之身亦然, 當安静以養其陽也.&lt;br /&gt;
&lt;br /&gt;
&lt;br /&gt;
初九: 不逺復, 无祗悔, 元吉.&lt;br /&gt;
:復者, 陽反来復也. 陽, 君子之道. 故復為反善之義. 初剛陽来復處, 卦之初復之最先者也. 是不逺而復也. 失而後有復; 不失則何復之有? 惟失之不逺而復, 則不至於悔, 大善而吉也. '袛', 宜音'袛', 抵也. 『玉篇』云: &amp;quot;適也, 義亦同.&amp;quot; &amp;quot;无袛悔&amp;quot;, 不至於悔也. 坎卦曰: &amp;quot;袛既平, 无咎&amp;quot;,&amp;lt;ref&amp;gt;&amp;lt;주역&amp;gt; 감괘 九五：坎不盈，祗既平，无咎。&amp;lt;/ref&amp;gt; 謂至既平也. 顔子无形顯之過, 夫子謂其庶幾&amp;lt;ref&amp;gt;&amp;lt;논어&amp;gt; &amp;lt;선진&amp;gt; 18. 子曰：「回也其庶乎，屢空。賜不受命，而貨殖焉，億則屢中。」&amp;lt;/ref&amp;gt;, 乃&amp;quot;无袛悔&amp;quot;也. 過既未形而改, 何悔之有? 既未能不勉而中, 所欲不踰矩, 是有過也. 然其明而剛, 故一有不善, 未嘗不知; 既知未嘗不遽改, 故不至於悔, 乃&amp;quot;不逺復&amp;quot;也. '袛', 陸徳明音'支'; 『玉篇』五經文字羣經音辨並見衣部.&lt;br /&gt;
象曰: &amp;quot;不逺之復, 以修身也.&amp;quot;&lt;br /&gt;
: &amp;quot;不逺而復&amp;quot;者, 君子所以修其身之道也. 學問之道, 无他也, 唯其知不善, 則速改以從善而已.&lt;br /&gt;
&lt;br /&gt;
==권3==&lt;br /&gt;
==권4==&lt;br /&gt;
===간艮䷳&amp;lt;sub&amp;gt;艮下艮上&amp;lt;/sub&amp;gt;===&lt;br /&gt;
:「序卦」&amp;quot;震者, 動也. 物不可以終動, 止之. 故受之以艮. 艮者, 止也.&amp;quot; 動静相因, 動則有靜, 靜則有動. 物无常動之理, 艮所以次震也. 艮者, 止也. 不曰止者, 艮山之象, 有安重堅實之意, 非止義可盡也. 乾坤之交, 三索而成艮. 一陽居二隂之上, 陽動而上進之. 物既至於上, 則止矣. 隂者, 靜也. 上止而下靜, 故為艮也. 然則與畜止之義, 何異? 曰: 畜止者, 制畜之義, 力止之也; 艮止者, 安止之義, 止其所也.&lt;br /&gt;
&lt;br /&gt;
艮其背, 不獲其身; 行其庭, 不見其人, 无咎.&lt;br /&gt;
:人之所以不能安其止者, 動於欲也. 欲牽於前而求其止, 不可得也. 故艮之道, 當艮其背. 所見者在前而背乃背之, 是所不見也. 止於所不見, 則无欲以亂其心而止乃安, &amp;quot;不獲其身&amp;quot;、&amp;quot;不見其身&amp;quot;也. 謂忘我也. 无我則止矣. 不能无我, 无可止之道. &amp;quot;行其庭, 不見其人&amp;quot;, 庭除之間至近也. 在背則雖至近不見. 謂不交於物也. 外物不接, 内欲不萌, 如是而止, 乃得止之道. 於止為无咎也.&lt;br /&gt;
&lt;br /&gt;
「彖「」曰: &amp;quot;艮, 止也. 時止則止, 時行則行. 動靜不失其時, 其道光明.&amp;quot;&lt;br /&gt;
:艮為止. 止之道, 唯其時行止. 動靜不以時, 則妄也. &amp;quot;不失其時&amp;quot;, 則順理而合義. 在物為理, 處物為義. 動靜合理義, 不失其時也, 乃其道之光明也. 君子所貴乎時, 仲尼行止久速, 是也. 艮體篤實, 有光明之義.&lt;br /&gt;
&lt;br /&gt;
&amp;quot;艮其止, 止其所也.&amp;quot;&lt;br /&gt;
: &amp;quot;艮其止&amp;quot;, 謂止之而止也. 止之而能止者, 由止得其所也. 止而不得其所, 則无可止之理. 夫子曰: &amp;quot;於止, 知其所止&amp;quot;,&amp;lt;sub&amp;gt;&amp;lt;대학장구&amp;gt; 전3장. 詩云：「緡蠻黃鳥，止于丘隅。」子曰：「於止，知其所止，可以人而不如鳥乎！」&amp;lt;/sub&amp;gt; 謂當止之所也. 夫有物必有則, 父止於慈; 子止於孝; 君止於仁; 臣止於敬.&amp;lt;sub&amp;gt;&amp;lt;대학장구&amp;gt; 전3장. 詩云：「穆穆文王，於緝熙敬止！」為人君，止於仁；為人臣，止於敬；為人子，止於孝；為人父，止於慈；與國人交，止於信。&amp;lt;/sub&amp;gt; 萬物庶事莫不各有其所. 得其所則安; 失其所則悖. 聖人所以能使天下順治, 非能為物作則也. 唯止之各於其所而已.&lt;br /&gt;
&lt;br /&gt;
&amp;quot;上下敵應, 不相與也.&amp;quot;&lt;br /&gt;
:以卦才言也. 上下二體, 以敵相應, 无相與之義. 隂陽相應, 則情通而相與. 乃以其敵, 故不相與也. 不相與, 則相背, 為艮其背止之義也.&lt;br /&gt;
&lt;br /&gt;
&amp;quot;是以不獲其身, 行其庭, 不見其人, 无咎也.&amp;quot;&lt;br /&gt;
:相背, 故&amp;quot;不獲其身&amp;quot;, &amp;quot;不見其人&amp;quot;. 是以能止; 能止則无咎也. &lt;br /&gt;
&lt;br /&gt;
「象」曰: &amp;quot;兼山, 艮. 君子以思不出其位.&amp;quot;&lt;br /&gt;
:上下皆山, 故為&amp;quot;兼山&amp;quot;. 此而并彼為兼, 謂重復也, 重艮之象也. 君子觀艮止之象, 而思安所止, 不出其位也. &amp;quot;位&amp;quot;者, 所處之分也. 萬事各有其所, 得其所則止而安. 若當行而止, 當速而久, 或過或不及, 皆出其位也. 况踰分非據乎!&lt;br /&gt;
&lt;br /&gt;
=각주=&lt;br /&gt;
&amp;lt;references/&amp;gt;&lt;/div&gt;</summary>
		<author><name>Cdefgh</name></author>	</entry>

	<entry>
		<id>https://dh.aks.ac.kr/Edu/wiki/index.php/%EC%9D%B4%EC%B2%9C%EC%97%AD%EC%A0%84</id>
		<title>이천역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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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4T04:09:15Z</updated>
		
		<summary type="html">&lt;p&gt;Cdefgh: /* 권4 */&lt;/p&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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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lt;br /&gt;
==伊川易傳序==&lt;br /&gt;
易, 變易也. 隨時變易以從道也. 其為書也, 廣大悉備, 將以順性命之理, 通幽明之故, 盡事物之情, 而示開物成務之道也. 聖人之憂患後世, 可謂至矣. 去古雖逺, 遺經尚存. 然而前儒失意以傳言, 後學誦言而忘味, 自秦而下, 蓋無傳矣. 予生千載之後, 悼斯文之湮晦, 將俾後人沿流而求源, 此傳所以作也. &lt;br /&gt;
易有聖人之道四焉: 以言者尚其辭; 以動者尚其變; 以制器者尚其象; 以卜筮者尚其占. &lt;br /&gt;
吉凶消長之理、進退存亡之道, 備於辭; 推辭考卦, 可以知變; 象與占在其中矣. &lt;br /&gt;
君子居則觀其象而玩其辭; 動則觀其變而玩其占. &lt;br /&gt;
得於辭, 不達其意者, 有矣; 未有不得於辭而能通其意者也. &lt;br /&gt;
至微者, 理也; 至著者, 象也. 體用一源, 顯微无間. 觀會通以行其典禮, 則辭無所不備. 故善學者, 求言必自近; 易於近者, 非知言者也. &lt;br /&gt;
予所傳者, 辭也; 由辭以得其意, 則在乎人焉. &lt;br /&gt;
&lt;br /&gt;
有宋元符二年己夘正月庚申, 河南程頤正叔序.&lt;br /&gt;
&lt;br /&gt;
==권1==&lt;br /&gt;
&lt;br /&gt;
&lt;br /&gt;
==권2==&lt;br /&gt;
&lt;br /&gt;
===복復䷗&amp;lt;sub&amp;gt;震下坤上&amp;lt;/sub&amp;gt;===&lt;br /&gt;
:復, 「序卦」&amp;quot;物不可以終盡. 剝, 窮上反下, 故受之以復.&amp;quot;&amp;lt;ref&amp;gt;&amp;lt;주역&amp;gt; &amp;lt;서괘&amp;gt; 《剝》者，剝也。物不可以終盡剝，窮上反下，故受之以《復》。&amp;lt;/ref&amp;gt; 物无剝盡之理. 故剝極則復来; 隂極則陽生. 陽剝極於上而復生於下, 窮上而反下也. 復所以次剝也. 為卦一陽生於五隂之下, 隂極而陽復也. 嵗十月隂盛既極, 冬至則一陽復生於地中, 故為復也; 陽, 君子之道. 陽消極而復反, 君子之道消極而復長也, 故為反善之義.&lt;br /&gt;
&lt;br /&gt;
復, 亨. 出入无疾, 朋來无咎.&lt;br /&gt;
:&amp;quot;復, 亨&amp;quot;, 既復則亨也. 陽氣復生於下, 漸亨盛而生育萬物; 君子之道既復, 則漸以亨通, 澤於天下. 故復則有亨盛之理也. &amp;quot;出入无疾&amp;quot;, '出入'謂生長復生於内入也, 長進於外出也. 先云'出', 語順耳. 陽生, 非自外也, 来於内. 故謂之'入'. 物之始生, 其氣至微, 故多屯艱; 陽之始生, 其氣至微, 故多摧折. 春陽之發, 為隂寒所折, 觀草木於朝暮, 則可見矣. &amp;quot;出入无疾&amp;quot;, 謂微陽生長无害之者也. 既无害之而其類漸進而来, 則將亨盛. 故&amp;quot;无咎&amp;quot;也. 所謂'咎', 在氣則為差忒; 在君子則為抑塞, 不得盡其理. 陽之當復, 雖使有疾之, 固不能止其復也, 但為阻礙耳. 而卦之才有&amp;quot;无疾&amp;quot;之義, 乃復道之善也. 一陽始生至微, 固未能勝羣隂而發. 生萬物必待諸陽之来, 然後能成生物之功而无差忒, 以&amp;quot;朋来而无咎&amp;quot;也. 三陽子丑寅之氣, 生成萬物, 衆陽之功也. 若君子之道既消而復, 豈能便勝於小人? 必待其朋類漸盛, 則能恊力以勝之也.&lt;br /&gt;
&lt;br /&gt;
反復其道, 七日來復. 利有攸往.&lt;br /&gt;
:謂消長之道, 反復迭至, 陽之消至七日而来復. 姤, 陽之始消也; 七變而成復. 故云'七日', 謂七更也; 臨云: &amp;quot;八月有凶&amp;quot;, 謂陽長至于隂長歷八月也. 陽進則隂退; 君子道長則小人道消. 故&amp;quot;利有攸往&amp;quot;也.&lt;br /&gt;
&lt;br /&gt;
彖曰: &amp;quot;'復亨'; 剛反, 動而以順行, 是以'出入无疾, 朋來无咎.'&amp;quot;&lt;br /&gt;
:&amp;quot;復亨&amp;quot;, 謂剛反而亨也. 陽剛消極而来反, 既来反則漸長盛而亨通矣. &amp;quot;動而以順行, 是以出入无疾, 朋来无咎&amp;quot;, 以卦才言其所以然也. 下動而上順, 是&amp;quot;動而以順行&amp;quot;也; 陽剛反而順動, 是以得&amp;quot;出入无疾, 朋来而无咎&amp;quot;也. 朋之来, 亦順動也.&lt;br /&gt;
&lt;br /&gt;
&amp;quot;'反復其道, 七日來復', 天行也. '利有攸往', 剛長也. 復其見天地之心乎!&amp;quot;&lt;br /&gt;
:其道反復往来, 迭消迭息, 七日而来復者, 天地之運行如是也. 消長相因, 天之理也. 陽剛, 君子之道長. 故&amp;quot;利有攸往&amp;quot;. 一陽復於下, 乃天地生物之心也. 先儒皆以静為見天地之心, 盖不知動之端乃天地之心也. 非知道者, 孰能識之?&lt;br /&gt;
&lt;br /&gt;
象曰: &amp;quot;雷在地中, 復. 先王以至日閉關, 商旅不行, 后不省方.&amp;quot;&lt;br /&gt;
:'雷'者, 隂陽相薄而成聲. 當陽之微, 未能發也. &amp;quot;雷在地中&amp;quot;, 陽始復之時也. 陽始生於下而甚微, 安静而後能長. 先王順天道, 當至日陽之始生, 安静以養之. 故閉關, 使商旅不得行. 人君不省視四方, 觀復之象而順天道也. 在一人之身亦然, 當安静以養其陽也.&lt;br /&gt;
&lt;br /&gt;
&lt;br /&gt;
初九: 不逺復, 无祗悔, 元吉.&lt;br /&gt;
:復者, 陽反来復也. 陽, 君子之道. 故復為反善之義. 初剛陽来復處, 卦之初復之最先者也. 是不逺而復也. 失而後有復; 不失則何復之有? 惟失之不逺而復, 則不至於悔, 大善而吉也. '袛', 宜音'袛', 抵也. 『玉篇』云: &amp;quot;適也, 義亦同.&amp;quot; &amp;quot;无袛悔&amp;quot;, 不至於悔也. 坎卦曰: &amp;quot;袛既平, 无咎&amp;quot;,&amp;lt;ref&amp;gt;&amp;lt;주역&amp;gt; 감괘 九五：坎不盈，祗既平，无咎。&amp;lt;/ref&amp;gt; 謂至既平也. 顔子无形顯之過, 夫子謂其庶幾&amp;lt;ref&amp;gt;&amp;lt;논어&amp;gt; &amp;lt;선진&amp;gt; 18. 子曰：「回也其庶乎，屢空。賜不受命，而貨殖焉，億則屢中。」&amp;lt;/ref&amp;gt;, 乃&amp;quot;无袛悔&amp;quot;也. 過既未形而改, 何悔之有? 既未能不勉而中, 所欲不踰矩, 是有過也. 然其明而剛, 故一有不善, 未嘗不知; 既知未嘗不遽改, 故不至於悔, 乃&amp;quot;不逺復&amp;quot;也. '袛', 陸徳明音'支'; 『玉篇』五經文字羣經音辨並見衣部.&lt;br /&gt;
象曰: &amp;quot;不逺之復, 以修身也.&amp;quot;&lt;br /&gt;
: &amp;quot;不逺而復&amp;quot;者, 君子所以修其身之道也. 學問之道, 无他也, 唯其知不善, 則速改以從善而已.&lt;br /&gt;
&lt;br /&gt;
==권3==&lt;br /&gt;
==권4==&lt;br /&gt;
===간괘䷳艮下艮上===&lt;br /&gt;
艮&lt;br /&gt;
序卦震者動也物不可以終動止之故受之以艮&lt;br /&gt;
　艮者止也動静相因動則有靜靜則有動物无常動&lt;br /&gt;
　之理艮所以次震也艮者止也不曰止者艮山之象&lt;br /&gt;
　有安重堅實之意非止義可盡也乾坤之交三索而&lt;br /&gt;
　成艮一陽居二隂之上陽動而上進之物既至於上&lt;br /&gt;
　則止矣隂者靜也上止而下靜故為艮也然則與畜止之義何異曰畜止者制畜之義力止之也艮止者&lt;br /&gt;
　安止之義止其所也&lt;br /&gt;
艮其背不獲其身行其庭不見其人无咎&lt;br /&gt;
　人之所以不能安其止者動於欲也欲牽於前而求&lt;br /&gt;
　其止不可得也故艮之道當艮其背所見者在前而&lt;br /&gt;
　背乃背之是所不見也止於所不見則无欲以亂其&lt;br /&gt;
　心而止乃安不獲其身不見其身也謂忘我也无我&lt;br /&gt;
　則止矣不能无我无可止之道行其庭不見其人庭除之間至近也在背則雖至近不見謂不交於物也&lt;br /&gt;
　外物不接内欲不萌如是而止乃得止之道於止為&lt;br /&gt;
　无咎也&lt;br /&gt;
彖曰艮止也時止則止時行則行動靜不失其時其道&lt;br /&gt;
光明&lt;br /&gt;
　艮為止止之道唯其時行止動靜不以時則妄也不&lt;br /&gt;
　失其時則順理而合義在物為理處物為義動靜合&lt;br /&gt;
　理義不失其時也乃其道之光明也君子所貴乎時仲尼行止久速是也艮體篤實有光明之義&lt;br /&gt;
艮其止止其所也&lt;br /&gt;
　艮其止謂止之而止也止之而能止者由止得其所&lt;br /&gt;
　也止而不得其所則无可止之理夫子曰於止知其&lt;br /&gt;
　所止謂當止之所也夫有物必有則父止於慈子止&lt;br /&gt;
　於孝君止於仁臣止於敬萬物庶事莫不各有其所&lt;br /&gt;
　得其所則安失其所則悖聖人所以能使天下順治&lt;br /&gt;
　非能為物作則也唯止之各於其所而已&lt;br /&gt;
上下敵應不相與也&lt;br /&gt;
　以卦才言也上下二體以敵相應无相與之義隂陽&lt;br /&gt;
　相應則情通而相與乃以其敵故不相與也不相與&lt;br /&gt;
　則相背為艮其背止之義也&lt;br /&gt;
是以不獲其身行其庭不見其人无咎也&lt;br /&gt;
　相背故不獲其身不見其人是以能止能止則无咎&lt;br /&gt;
　也上下皆山故為兼山此而并彼為兼謂重復也重艮&lt;br /&gt;
　之象也君子觀艮止之象而思安所止不出其位也&lt;br /&gt;
　位者所處之分也萬事各有其所得其所則止而安&lt;br /&gt;
　若當行而止當速而久或過或不及皆出其位也况&lt;br /&gt;
　踰分非據乎&lt;br /&gt;
象曰兼山艮君子以思不出其位&lt;br /&gt;
&lt;br /&gt;
=각주=&lt;br /&gt;
&amp;lt;references/&amp;gt;&lt;/div&gt;</summary>
		<author><name>Cdefgh</name></author>	</entry>

	<entry>
		<id>https://dh.aks.ac.kr/Edu/wiki/index.php/%EC%9D%B4%EC%B2%9C%EC%97%AD%EC%A0%84</id>
		<title>이천역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dh.aks.ac.kr/Edu/wiki/index.php/%EC%9D%B4%EC%B2%9C%EC%97%AD%EC%A0%84"/>
				<updated>2024-09-24T04:06:17Z</updated>
		
		<summary type="html">&lt;p&gt;Cdefgh: /* 해제 */&lt;/p&gt;
&lt;hr /&gt;
&lt;div&gt;=해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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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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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p;lt;br/&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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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br /&gt;
=원문=&lt;br /&gt;
==伊川易傳序==&lt;br /&gt;
易, 變易也. 隨時變易以從道也. 其為書也, 廣大悉備, 將以順性命之理, 通幽明之故, 盡事物之情, 而示開物成務之道也. 聖人之憂患後世, 可謂至矣. 去古雖逺, 遺經尚存. 然而前儒失意以傳言, 後學誦言而忘味, 自秦而下, 蓋無傳矣. 予生千載之後, 悼斯文之湮晦, 將俾後人沿流而求源, 此傳所以作也. &lt;br /&gt;
易有聖人之道四焉: 以言者尚其辭; 以動者尚其變; 以制器者尚其象; 以卜筮者尚其占. &lt;br /&gt;
吉凶消長之理、進退存亡之道, 備於辭; 推辭考卦, 可以知變; 象與占在其中矣. &lt;br /&gt;
君子居則觀其象而玩其辭; 動則觀其變而玩其占. &lt;br /&gt;
得於辭, 不達其意者, 有矣; 未有不得於辭而能通其意者也. &lt;br /&gt;
至微者, 理也; 至著者, 象也. 體用一源, 顯微无間. 觀會通以行其典禮, 則辭無所不備. 故善學者, 求言必自近; 易於近者, 非知言者也. &lt;br /&gt;
予所傳者, 辭也; 由辭以得其意, 則在乎人焉. &lt;br /&gt;
&lt;br /&gt;
有宋元符二年己夘正月庚申, 河南程頤正叔序.&lt;br /&gt;
&lt;br /&gt;
==권1==&lt;br /&gt;
&lt;br /&gt;
&lt;br /&gt;
==권2==&lt;br /&gt;
&lt;br /&gt;
===복復䷗&amp;lt;sub&amp;gt;震下坤上&amp;lt;/sub&amp;gt;===&lt;br /&gt;
:復, 「序卦」&amp;quot;物不可以終盡. 剝, 窮上反下, 故受之以復.&amp;quot;&amp;lt;ref&amp;gt;&amp;lt;주역&amp;gt; &amp;lt;서괘&amp;gt; 《剝》者，剝也。物不可以終盡剝，窮上反下，故受之以《復》。&amp;lt;/ref&amp;gt; 物无剝盡之理. 故剝極則復来; 隂極則陽生. 陽剝極於上而復生於下, 窮上而反下也. 復所以次剝也. 為卦一陽生於五隂之下, 隂極而陽復也. 嵗十月隂盛既極, 冬至則一陽復生於地中, 故為復也; 陽, 君子之道. 陽消極而復反, 君子之道消極而復長也, 故為反善之義.&lt;br /&gt;
&lt;br /&gt;
復, 亨. 出入无疾, 朋來无咎.&lt;br /&gt;
:&amp;quot;復, 亨&amp;quot;, 既復則亨也. 陽氣復生於下, 漸亨盛而生育萬物; 君子之道既復, 則漸以亨通, 澤於天下. 故復則有亨盛之理也. &amp;quot;出入无疾&amp;quot;, '出入'謂生長復生於内入也, 長進於外出也. 先云'出', 語順耳. 陽生, 非自外也, 来於内. 故謂之'入'. 物之始生, 其氣至微, 故多屯艱; 陽之始生, 其氣至微, 故多摧折. 春陽之發, 為隂寒所折, 觀草木於朝暮, 則可見矣. &amp;quot;出入无疾&amp;quot;, 謂微陽生長无害之者也. 既无害之而其類漸進而来, 則將亨盛. 故&amp;quot;无咎&amp;quot;也. 所謂'咎', 在氣則為差忒; 在君子則為抑塞, 不得盡其理. 陽之當復, 雖使有疾之, 固不能止其復也, 但為阻礙耳. 而卦之才有&amp;quot;无疾&amp;quot;之義, 乃復道之善也. 一陽始生至微, 固未能勝羣隂而發. 生萬物必待諸陽之来, 然後能成生物之功而无差忒, 以&amp;quot;朋来而无咎&amp;quot;也. 三陽子丑寅之氣, 生成萬物, 衆陽之功也. 若君子之道既消而復, 豈能便勝於小人? 必待其朋類漸盛, 則能恊力以勝之也.&lt;br /&gt;
&lt;br /&gt;
反復其道, 七日來復. 利有攸往.&lt;br /&gt;
:謂消長之道, 反復迭至, 陽之消至七日而来復. 姤, 陽之始消也; 七變而成復. 故云'七日', 謂七更也; 臨云: &amp;quot;八月有凶&amp;quot;, 謂陽長至于隂長歷八月也. 陽進則隂退; 君子道長則小人道消. 故&amp;quot;利有攸往&amp;quot;也.&lt;br /&gt;
&lt;br /&gt;
彖曰: &amp;quot;'復亨'; 剛反, 動而以順行, 是以'出入无疾, 朋來无咎.'&amp;quot;&lt;br /&gt;
:&amp;quot;復亨&amp;quot;, 謂剛反而亨也. 陽剛消極而来反, 既来反則漸長盛而亨通矣. &amp;quot;動而以順行, 是以出入无疾, 朋来无咎&amp;quot;, 以卦才言其所以然也. 下動而上順, 是&amp;quot;動而以順行&amp;quot;也; 陽剛反而順動, 是以得&amp;quot;出入无疾, 朋来而无咎&amp;quot;也. 朋之来, 亦順動也.&lt;br /&gt;
&lt;br /&gt;
&amp;quot;'反復其道, 七日來復', 天行也. '利有攸往', 剛長也. 復其見天地之心乎!&amp;quot;&lt;br /&gt;
:其道反復往来, 迭消迭息, 七日而来復者, 天地之運行如是也. 消長相因, 天之理也. 陽剛, 君子之道長. 故&amp;quot;利有攸往&amp;quot;. 一陽復於下, 乃天地生物之心也. 先儒皆以静為見天地之心, 盖不知動之端乃天地之心也. 非知道者, 孰能識之?&lt;br /&gt;
&lt;br /&gt;
象曰: &amp;quot;雷在地中, 復. 先王以至日閉關, 商旅不行, 后不省方.&amp;quot;&lt;br /&gt;
:'雷'者, 隂陽相薄而成聲. 當陽之微, 未能發也. &amp;quot;雷在地中&amp;quot;, 陽始復之時也. 陽始生於下而甚微, 安静而後能長. 先王順天道, 當至日陽之始生, 安静以養之. 故閉關, 使商旅不得行. 人君不省視四方, 觀復之象而順天道也. 在一人之身亦然, 當安静以養其陽也.&lt;br /&gt;
&lt;br /&gt;
&lt;br /&gt;
初九: 不逺復, 无祗悔, 元吉.&lt;br /&gt;
:復者, 陽反来復也. 陽, 君子之道. 故復為反善之義. 初剛陽来復處, 卦之初復之最先者也. 是不逺而復也. 失而後有復; 不失則何復之有? 惟失之不逺而復, 則不至於悔, 大善而吉也. '袛', 宜音'袛', 抵也. 『玉篇』云: &amp;quot;適也, 義亦同.&amp;quot; &amp;quot;无袛悔&amp;quot;, 不至於悔也. 坎卦曰: &amp;quot;袛既平, 无咎&amp;quot;,&amp;lt;ref&amp;gt;&amp;lt;주역&amp;gt; 감괘 九五：坎不盈，祗既平，无咎。&amp;lt;/ref&amp;gt; 謂至既平也. 顔子无形顯之過, 夫子謂其庶幾&amp;lt;ref&amp;gt;&amp;lt;논어&amp;gt; &amp;lt;선진&amp;gt; 18. 子曰：「回也其庶乎，屢空。賜不受命，而貨殖焉，億則屢中。」&amp;lt;/ref&amp;gt;, 乃&amp;quot;无袛悔&amp;quot;也. 過既未形而改, 何悔之有? 既未能不勉而中, 所欲不踰矩, 是有過也. 然其明而剛, 故一有不善, 未嘗不知; 既知未嘗不遽改, 故不至於悔, 乃&amp;quot;不逺復&amp;quot;也. '袛', 陸徳明音'支'; 『玉篇』五經文字羣經音辨並見衣部.&lt;br /&gt;
象曰: &amp;quot;不逺之復, 以修身也.&amp;quot;&lt;br /&gt;
: &amp;quot;不逺而復&amp;quot;者, 君子所以修其身之道也. 學問之道, 无他也, 唯其知不善, 則速改以從善而已.&lt;br /&gt;
&lt;br /&gt;
==권3==&lt;br /&gt;
==권4==&lt;br /&gt;
&lt;br /&gt;
=각주=&lt;br /&gt;
&amp;lt;references/&amp;gt;&lt;/div&gt;</summary>
		<author><name>Cdefgh</name></author>	</entry>

	<entry>
		<id>https://dh.aks.ac.kr/Edu/wiki/index.php/%EC%9D%B4%EC%A0%95%EC%9C%A0%EC%84%9C</id>
		<title>이정유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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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4T03:44:18Z</updated>
		
		<summary type="html">&lt;p&gt;Cdefgh: /* 卷十五: 入關語錄(或云;明道先生語) ; 伊川先生語 */&lt;/p&gt;
&lt;hr /&gt;
&lt;div&gt;=해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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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온라인에서 『[[이정집]]』에 접근·활용하기가 쉽지 않아 위키 사이트를 활용하려고 한다.&lt;br /&gt;
&lt;br /&gt;
=원문=&lt;br /&gt;
==卷一: 端伯傳師說== &lt;br /&gt;
&lt;br /&gt;
01-01 伯淳先生嘗語韓持國曰:「如說妄說幻爲不好底性, 則請別尋一箇好底性來, 換了此不好底性著. 道卽性也. 若道外尋性, 性外尋道, 便不是. 聖賢論天德, 蓋謂自家元是天然完全自足之物, 若無所汚壞, 卽當直而行之; 若小有汚壞, 卽敬以治之, 使復如舊. 所以能使如舊者, 蓋爲自家本質元是完足之物. 若合修治而修治之, 是義也; 若不消修治而不修治, 亦是義也; 故常簡易明白而易行. 禪學者總是强生事. 至如山河大地之說, 是他山河大地, 又干你何事? 至如孔子, 道如日星之明, 猶患門人未能盡曉, 故曰『予欲無言』. 如顔子, 則便黙識, 其他未免疑問, 故曰『小子何述』, 又曰『天何言哉? 四時行焉, 百物生焉』, 可謂明白矣. 若能於此言上看得破, 便信是會禪, 也非是未尋得, 蓋實是無去處說, 此理本無二故也.」&lt;br /&gt;
&lt;br /&gt;
01-02 王彦霖問立德進德先後. 曰:「此有二, 有立而後進, 有進而至於立. 立而後進, 則是卓然一作立.定後有所進, 立則是『三十而立』, 進則是『吾見其進也』. 有進而至於立, 則進而至於立道處也, 此進是『可與適道』者也, 立是『可與立』者也.」&lt;br /&gt;
&lt;br /&gt;
01-03 王彦霖以爲: 人之爲善, 須是他自肯爲時, 方有所得, 亦難强. 曰:「此言雖是, 人須是自爲善, 然又不可爲如此却都不管他, 蓋有敎焉. 『修道之謂敎』, 豈可不修!」&lt;br /&gt;
&lt;br /&gt;
01-04 王彦霖問:「道者一心也, 有曰『仁者不憂』, 有曰『知者不惑』, 有曰『勇者不懼』, 何也?」 曰:「「此只是名其德爾, 其理一也. 得此道而不憂者, 仁者之事也; 因其不憂, 故曰此仁也. 知, 勇亦然. 不成却以不憂謂之知. 不惑謂之仁也? 凡名其德. 千百皆然, 但此三者, 達道之大也.」&lt;br /&gt;
&lt;br /&gt;
01-05 蘇季明嘗以治經爲傳道居業之實, 居常講習, 只是空言無益, 質之兩先生. 伯淳先生曰:「『修辭立其誠』, 不可不子細理會. 言能修省言辭, 便是要立誠. 若只是修飾言辭爲心, 只是爲僞也. 若修其言辭, 正爲立己之誠意, 乃是體當自家敬以直內, 義以方外之實事. 道之浩浩, 何處下手? 惟立誠才一作方有可居之處, 有可居之處則可以修業也. 『終日乾乾』, 大小大事却只是忠信, 所以進德爲實下手處, 修辭立其誠爲實修業處.」正叔先生曰:「治經, 實學也, 譬諸草木, 區以別矣. 道之在經, 大小遠近, 高下精粗, 森列於其中. 譬諸日月在上, 有人不見者, 一人指之, 不如衆人指之自見也. 如中庸一卷書, 自至理便推之於事. 如國家有九經, 及歷代聖人之迹, 莫非實學也. 如登九層之臺, 自下而上者爲是. 人患居常講習空言無實者, 蓋不自得也. 爲學, 治經最好. 苟不自得, 則盡治五經, 亦是空言.今有人心得識達, 所得多矣. 有雖好讀書, 却患在空虛者, 未免此弊.」&lt;br /&gt;
&lt;br /&gt;
01-06 天地生一世人, 自足了一世事. 但恨人不能盡用天下之才, 此其不能大治.&lt;br /&gt;
&lt;br /&gt;
01-07 天地生物, 各無不足之理, 常思天下․君臣․父子․兄弟․夫婦有多少不盡處. &lt;br /&gt;
&lt;br /&gt;
01-08 先生常論克己復禮. 韓持國曰:「道上更有甚克, 莫錯否?」 曰:「如公之言, 只是說道也. 克己復禮, 乃所以爲道也, 更無別處. 克己復禮之爲道, 亦何傷乎公之所謂道也! 如公之言, 卽是一人自指其前一物, 曰此道也. 他本無可克者. 若知道與己未嘗相離, 則若不克己復禮, 何以體道? 道在已, 不是與已各爲一物, 可跳身而入者也. 克己復禮, 非道而何? 至如公言, 克不是道, 亦是道也. 實未嘗離得, 故曰『可離非道也』, 理甚分明.」 又曰:「道無眞無假.」 曰:「旣無眞, 又無假, 却是都無物也. 到底須是是者爲眞, 不是者爲假, 便是道, 大小大分明.」&lt;br /&gt;
&lt;br /&gt;
01-09 古人見道分明, 故曰:「吾斯之未能信」, 「從事於斯」, 「無是餒也」, 「立之斯立」.&lt;br /&gt;
&lt;br /&gt;
01-10 佛學一作氏. 只是以生死恐動人. 可怪二千年來, 無一人覺此, 是被他恐動也. 聖賢以生死爲本分事, 無可懼, 故不論死生. 佛之學爲怕死生, 故只管說不休. 下俗之人固多懼, 易以利動. 至如禪學者, 雖自曰異此, 然要之只是此箇意見, 皆利心也. 籲曰:「此學, 不知是本來以公心求之, 後有此蔽, 或本只以利心上得之?」 曰:「本是利心上得來, 故學者亦以利心信之. 莊生云『不怛化』者, 意亦如此也. 如楊·墨之害, 在今世則已無之. 如道家之說, 其害終小. 惟佛學, 今則人人談之, 瀰漫滔天, 其害無涯. 舊嘗問學佛者, 『傳燈錄幾人?』云『千七百人』. 某曰:『敢道此千七百人無一人達者. 果有一人見得聖人「朝聞道夕死可矣」 與曾子易簀之理, 臨死須尋一尺布帛裹頭而死, 必不肯削髮胡服而終. 是誠無一人達者.』 禪者曰:『此迹也, 何不論其心?』 曰:『心迹一也, 豈有迹非而心是者也? 正如兩脚方行, 指其心曰:「我本不欲行, 他兩脚自行.」 豈有此理? 蓋上下·本末·內外, 都是一理也, 方是道. 莊子曰「遊方之內」·「遊方之外」者, 方何嘗有內外? 如此, 則是道有隔斷, 內面是一處, 外面又別是一處, 豈有此理?』 學禪者曰:『草木鳥獸之生, 亦皆是幻.』 曰:『子以爲生息於春夏, 及至秋冬便却變壞, 便以爲幻, 故亦以人生爲幻, 何不付與他. 物生死成壞, 自有此理, 何者爲幻?』」&lt;br /&gt;
&lt;br /&gt;
01-11 天地之間, 非獨人爲至靈, 自家心便是草木鳥獸之心也. 但人受天地之中以生爾.一本此下云:「人與物, 但氣有偏正耳. 獨陰不成, 獨陽不生. 得陰陽之偏者爲鳥獸草本夷狄, 受正氣者人也.」&lt;br /&gt;
&lt;br /&gt;
01-12 後漢人之名節, 成於風俗, 未必自得也. 然一變可以至道.&lt;br /&gt;
&lt;br /&gt;
01-13 先王之世, 以道治天下; 後世只是以法把持天下.&lt;br /&gt;
&lt;br /&gt;
01-14 語仁而曰「可謂仁之方也已」者, 何也? 蓋若便以爲仁, 則反使不識仁, 只以所言爲仁也. 故但曰仁之方, 則使自得之以爲仁也.&lt;br /&gt;
&lt;br /&gt;
01-15 忠信所以進德, 「終日乾乾」, 君子當終日對越在天也. 蓋「上天之載, 無聲無臭」. 其體則謂之易, 其理則謂之道, 其用則謂之神, 其命於人則謂之性, 率性則謂之道, 修道則謂之敎. 孟子在其中又發揮出浩然之氣, 可謂盡矣. 一作性. 故說神, 「如在其上, 如在其左右」, 大小疑事, 而只曰「誠之不可掩.」 徹上徹下, 不過如此. 形而上爲道, 形而下爲器, 須著如此說. 器亦道, 道亦器; 但得道在, 不繫今與後, 己與人.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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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6 富貴驕人, 固不善;學問驕人, 害亦不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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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7 義理與客氣常相勝, 又看消長分數多少, 爲君子小人之別. 義理所得漸多, 則自然知得, 客氣消散得漸少, 消盡者是大賢.&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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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8 「興於時, 立於禮」, 自然見有著力處; 至「成於樂」, 自然見無所用力. 一本云:「『興於詩』, 便須見有著力處; 『立於禮』, 便須見有得力處; 『成於樂』, 便須見有無所用力處.」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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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9 若不能存養, 只是說話.&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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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0 韓愈亦近世豪傑之士. 如原道中言語雖有病, 然自孟子而後, 能將許大見識尋求者, 才見此人. 至如斷曰:「孟氏醇乎醇.」 又曰:「荀與楊擇焉而不精, 語焉而不詳.」 若不是佗見得, 豈千餘年後便能斷得如此分明也? 如楊子看老子, 則謂「言道德則有取, 至如槌提仁義, 絶滅禮學, 則無取」. 若以老子「剖斗折衡, 聖人不死, 大盜不止」, 爲救時反本之言, 爲可取, 却尙可恕. 如老子言「失道而後德, 失德而後仁, 失仁而後義, 失義而後禮」, 則自不識道, 已不成言語, 却言其「言道德則有取」, 蓋自是楊子已不見道, 豈得如愈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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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1 「予天民之先覺者」, 謂我乃天生此民中盡得民道而先覺者也. 旣爲先覺之民, 豈可不覺未覺者? 及彼之覺, 亦非分我之所有以予之, 皆彼自有此義理, 我但能覺之而已.&lt;br /&gt;
&lt;br /&gt;
01-22 聖賢千言萬語, 只是欲人將已放之心, 約之使反, 復入身來, 自能尋向上去, 下學而上達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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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3 先生嘗語王介甫曰:「公之談道, 正如說十三級塔上相輪, 對望而談曰, 相輪者如此如此, 極是分明. 如某則戇直, 不能如此, 直入塔中, 上尋相輪, 辛勤登攀, 邐迤而上, 直至十三級時, 雖猶未見相輪, 能如公之言, 然某却實在塔中, 去相輪漸近, 要之須可以至也. 至相輪中坐時, 依舊見公對塔談說此相輪如此如此.」 介甫只是說道, 云我知有箇道, 如此如此. 只佗說道時, 已與道離. 佗不知道, 只說道時, 便不是道也. 有道者亦一作言自分明, 只作尋常本分事說了. 孟子言堯·舜性之, 舜由仁義行, 豈不是尋常說話? 至於易, 只道箇「立人之道曰仁與義」, 則和性字由字, 也不消道, 自己分明. 陰陽·剛柔·仁義, 只是此一箇道理. &lt;br /&gt;
&lt;br /&gt;
01-24 嘉禮不野合, 野合則秕稗也. 故生不野合, 則死不墓祭. 蓋燕饗祭祀, 乃宮室中事. 後世習俗廢禮, 有踏靑, 藉草飮食, 故墓亦有祭. 如禮望墓爲壇, 並墓人爲墓祭之尸, 亦有時爲之, 非經禮也. 後世在上者未能制禮, 則隨俗未免墓祭. 旣有墓祭, 則祠堂之類, 亦且爲之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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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5 禮經中旣不說墓祭, 卽是無墓祭之文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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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6 張橫渠於墓祭合一, 分食而祭之, 故告墓之文有曰「奔走荊棘, 殽亂桮盤之列」之語, 此亦未盡也. 如獻尸則可合而爲一, 鬼神如何可合而爲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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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7 墓人墓祭則爲尸, 舊說爲祭后土則爲尸者, 非也. 蓋古人祭社之外, 更無所在有祭后土之禮. 如今城隍神之類, 皆不當祭.&lt;br /&gt;
&lt;br /&gt;
01-28 家祭, 凡拜皆當以兩拜爲禮. 今人事生, 以四拜爲再拜之禮者, 蓋中間有問安之事故也. 事死如事生, 誠意則當如此. 至如死而問安, 却是瀆神. 若祭祀有祝·有告·謝神等事, 則自當有四拜六拜之禮.&lt;br /&gt;
&lt;br /&gt;
01-29 古人祭祀用尸, 極有深意, 不可不深思. 蓋人之魂氣旣散, 孝子求神而祭, 無尸則不饗, 無主則不依. 故易於渙·萃, 皆言「王假有廟」, 卽渙散之時事也. 魂氣必求其類而依之. 人與人旣爲類, 骨肉又爲一家之類. 已與尸各旣已潔齊, 至誠相通, 以此求神, 宜其饗之. 後世不知此, 一本有道字. 直以尊卑之勢, 遂不肯行爾. 古人爲尸者, 亦自處如何, 三代之末, 已是不得已而廢.&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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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0 「宗子繼別爲宗」, 言別, 則非一也. 如別子五人, 五人各爲大宗. 所謂「兄弟宗之」者, 謂別子之子·繼禰者之兄弟宗其小宗子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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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1 凡人家法, 須令每有族人遠來, 則爲一會以合族, 雖無事, 亦當每月一爲之. 古人有花樹韋家宗會法, 可取也. 然族人每有吉凶嫁娶之類, 更須相與爲禮, 使骨肉之意常相通. 骨肉日踈者, 只爲不相見, 情不相接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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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2 世人多愼於擇壻, 而忽於擇婦. 其實壻易見, 婦難知, 所繫甚重, 豈可忽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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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3 籲問:每常遇事, 卽能知操存之意, 無事時如何存得熟? 曰:古之人耳之於樂, 目之於禮, 左右起居, 盤盂几杖, 有銘有戒, 動息皆有養. 今皆廢此, 獨有義理之養心耳. 但存此涵養意, 久則自熟矣. 「敬以直內」, 是涵養意. 言不莊不敬, 則鄙詐之心生矣;貌不莊不敬, 則怠慢之心生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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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4 漢儒如毛萇·董仲舒, 最得聖賢之意, 然見道不甚分明. 下此, 卽至楊雄, 規模窄狹. 道卽性也. 言性已錯, 更何所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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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5 漢策賢良, 猶是人擧之. 如公孫弘者, 猶强起之, 乃就對. 至如後世賢良, 乃自求擧耳. 若果有曰「我心只望廷對, 欲直言天下事」, 則亦可尙矣. 若志在富貴, 則得志便驕縱, 失志則便放曠與悲愁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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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6 周官醫以十全爲上, 非爲十人皆愈爲上. 若十人不幸皆死病, 則奈何? 但知可治不可治者十人皆中, 卽爲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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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7 有人勞正叔先生曰:「先生謹於禮四五十年, 應甚勞苦.」 先生曰:「吾日履安地, 何勞何苦? 佗人日踐危地, 此乃勞苦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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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8 憂子弟之輕俊者, 只敎以經學念書, 不得令作文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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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9 子弟凡百玩好皆奪志. 至於書札, 於儒者事最近, 然一向好著, 亦自喪志. 如王,虞,顔,柳輩, 誠爲好人則有之. 曾見有善書者知道否? 平生精力一用於此, 非惟徒廢時日, 於道便有妨處, 足知喪志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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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0 王弼注易, 元不見道, 但却以老·莊之意解說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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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1 呂與叔嘗言, 患思慮多, 不能驅除. 曰:「此正如破屋中禦寇, 東面一人來未逐得, 西面又一人至矣, 左右前後, 驅逐不暇. 蓋其四面空疎, 盜固易入, 無緣作得主定. 又如虛器入水, 水自然入. 若以一器實之以水, 置之水中, 水何能入來? 蓋中有主則實, 實則外患不能入, 自然無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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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2 孔子曰:「其如示諸斯乎.」 指其掌. 中庸便曰:「明乎郊社之禮·禘嘗之義, 治國其如示諸掌乎!」 蓋有人疑孔子之語, 中庸又直指郊禘之義以發之. 曾子曰:「夫子之道, 忠恕而已矣.」 中庸以曾子之言雖是如此, 又恐人尙疑忠恕未可便爲道, 故曰:「忠恕違道不遠, 施諸已而不願, 亦勿施於人.」 此又掠下敎人.&lt;br /&gt;
&lt;br /&gt;
01-43 堯夫嘗言:「能物物, 則我爲物之人也; 不能物物, 則我爲物之物也.」 亦不消如此. 人自人, 物自物, 道理甚分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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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4 伯淳近與吳師禮談介甫之學錯處, 謂師禮曰:「爲我盡達諸介甫, 我亦未敢自以爲是. 如有說, 願往復. 此天下公理, 無彼我. 果能明辨, 不有益於介甫, 則必有益於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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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5 人以料事爲明, 便駸駸入逆詐憶不信去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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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6 射中鵠, 舞中節, 御中度, 皆誠也. 古人敎人以射御象勺, 所養之意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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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7 凡物之名字, 自與音義氣理相通. 除其他有體質可以常論而得名者之外, 則天之所以爲天, 天未名時, 本亦無名, 只是蒼蒼然也, 何以便有此名? 蓋出自然之理, 音聲發於其氣, 遂有此名此字. 如今之聽聲之精者, 便知人性, 善卜者知人姓名, 理由此也.&lt;br /&gt;
&lt;br /&gt;
01-48 籲言:「趙澤嘗云:『臨政[是]事不合著心, 惟恕上合著心』, 是否?」 曰:「彼謂著心勉而行恕則可, 謂著心求恕則不可. 蓋恕, 自有之理, 擧斯心加諸彼而已, 不待求而後得. 然此人之論, 有心爲恕, 終必恕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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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9 誠者合內外之道. 不誠無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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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0 持國曰:「凡人志能使氣者, 能定其志, 則氣爲吾使, 志壹則動氣矣.」先生曰:「誠然矣, 志壹則動氣. 然亦不可不思氣壹則動志. 非獨趨蹶, 藥也, 酒也, 亦是也. 然志動氣者多, 氣動志者少. 雖氣亦能動志, 然亦在持其志而已.」&lt;br /&gt;
&lt;br /&gt;
01-51 持國曰:「道家有三住, 心住則氣住, 氣柱則神住, 此所謂存三守一.」伯淳先生曰:「此三者, 人終食之頃未有不離者, 其要只在收放心.」&lt;br /&gt;
&lt;br /&gt;
01-52 持國常患在下者多欺. 伯淳先生曰:「欺有三:有爲利而欺, 則固可罪; 有畏罪而欺者, 在所恕; 事有類欺者, 在所察.」&lt;br /&gt;
&lt;br /&gt;
01-53 人於外物奉身者, 事事要好, 只有自家一箇身與心, 却不要好. 苟得外面物好時, 却不知道自家身與心却已先不好了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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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br /&gt;
01-54 先生曰:「范景仁論性曰:『豈有生爲此, 死又却爲彼』, 儘似見得, 後却云『自有鬼神』, 又却迷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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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5 少年時見物大, 食物美. 後不能然者, 物自爾也, 乃人與氣有盛衰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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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6 「生之謂性」, 性卽氣, 氣卽性, 生之謂也. 人生氣稟, 理有善惡, 然不是性中元有此兩物相對而生也. 有自幼而善, 有自幼而惡, 后稷之克岐克嶷, 于越椒始生, 人知其必滅若敖氏之類. 是氣稟有然也. 善固性也, 然惡亦不可不謂之性也. 蓋「生之謂性」, 「人生而靜」以上不容說, 才說性時, 便已不是性也. 凡人說性, 只是說「繼之者善」也, 孟子言人性善是也. 夫所謂「繼之者善」也者, 猶水流而就下也. 皆水也, 有流而至海, 終無所汚, 此何煩人力之爲也? 有流而未遠, 固已漸濁., 有出而甚遠, 方有所濁. 有濁之多者, 有濁之少者. 淸濁雖不同, 然不可以濁者不爲水也. 如此, 則人不可以不加澄治之功. 故用力敏勇則疾淸, 用力緩怠則遲淸, 及其淸也, 則却只是元初水也. 亦不是將淸來換却濁, 亦不是取出濁來置在一隅也. 水之淸, 則性善之謂也. 故不是善與惡在性中爲兩物相對, 各自出來. 此理, 天命也. 順而循之, 則道也. 循此而修之, 各得其分, 則敎也. 自天命以至於敎, 我無加損焉, 此舜有天下而不與焉者也.&lt;br /&gt;
&lt;br /&gt;
01-57 邢和叔言:「吾曹常須愛養精力, 精力稍不足則倦, 所以臨事皆勉强而無誠意.」 接賓客語言尙可見, 况臨大事乎?&lt;br /&gt;
&lt;br /&gt;
01-58 嘗與趙汝霖論爲政, 切忌臨事著心. 曰:「此誠是也, 然唯恕上合著心.」&lt;br /&gt;
&lt;br /&gt;
拾遺&lt;br /&gt;
&lt;br /&gt;
01-59 浩然之氣, 天地之正氣, 大則無所不在, 剛則無所屈, 以直道順理而養, 則充塞於天地之間. 「配義與道」, 氣皆主於義而無不在道, 一置私意則餒矣. 「是集義所生」, 事事有理而在義也, 非自外襲而取之也. 告子外之者, 蓋不知義也. 楊遵道所錄伊川語中, 辨此一叚非明道語.&lt;br /&gt;
&lt;br /&gt;
01-60 壹與一字同. 一動氣則動志, 一動志則動氣, 爲養氣者而言也. 若成德者, 志已堅定, 則氣不能動志.&lt;br /&gt;
&lt;br /&gt;
01-61 北宮黝之勇, 在於必爲; 孟施舍之勇, 在於無懼. 子夏, 篤志力行者也; 曾子, 明理守約者也.&lt;br /&gt;
&lt;br /&gt;
01-62 「必有事」者, 主養氣而言, 故必主於敬. 「勿正」, 勿作爲也. 「心勿忘」, 必有事也. 「助長」, 乃正也.&lt;br /&gt;
&lt;br /&gt;
01-63 「北方之强」, 血氣也. 「南方之强」, 乃理强, 故聖人貴之.&lt;br /&gt;
&lt;br /&gt;
01-64 人患乎懾怯者, 盖氣不充, 不素養故也.&lt;br /&gt;
&lt;br /&gt;
01-65 忿懥, 怒也. 治怒爲難, 治懼亦難. 克己可以治怒, 明理可以治懼.&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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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6 侯世與云:「某年十五六時, 明道先生與某講孟子, 至『勿正心, 勿忘勿助長』處, 云『二哥以必有事焉而勿正爲一句, 心勿忘勿助長爲一句, 亦得.』 因擧禪語爲况云:『事則不無, 擬心則差.』 某當時言下有省.」&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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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br /&gt;
==卷二上: 元豐己未呂與叔東見二先生語==&lt;br /&gt;
02上-01 古不必驗, 今之所患, 止患不得爲, 不患不能爲. 正&lt;br /&gt;
&lt;br /&gt;
02上-02 「居處恭, 執事敬, 與人忠」, 此是徹上徹下語, 聖人元無二語.&lt;br /&gt;
&lt;br /&gt;
02上-03 一人之心卽天地之心, 心一作體. 一物之理卽萬物之理, 一日之運卽一歲之運. 正&lt;br /&gt;
&lt;br /&gt;
02上-04 志道懇切, 固是誠意: 若迫切不中理, 則反爲不誠. 蓋實理中自有緩急, 不容如是之迫, 觀天地之化乃可知. 正&lt;br /&gt;
&lt;br /&gt;
02上-05 聖人用意深處, 全在繫辭, 詩, 書乃格言.&lt;br /&gt;
&lt;br /&gt;
02上-06 古之學者, 皆有傳授. 如聖人作經, 本欲明道. 今人若不先明義理, 不可治經, 蓋不得傳授之意云爾. 如繫辭本欲明易, 若不先求卦義, 則看繫辭不得.&lt;br /&gt;
&lt;br /&gt;
02上-07 觀易須看時, 然後觀逐爻之才. 一爻之間, 常包涵數意, 聖人常取其重者爲之辭. 亦有易中言之已多, 取其未嘗言者, 亦不必重事. 又有且言其時, 不及其爻之才, 皆臨時參考. 須先看卦, 乃看得繫辭.&lt;br /&gt;
&lt;br /&gt;
02上-08 有德者, 得天理而用之, 旣有諸已, 所用莫非中理. 知巧之士, 雖不自得, 然才知稍高, 亦能窺測見其一二, 得而用之, 乃自謂泄天機. 若平心用之, 亦莫不中理, 但不有諸已, 須用知巧, 亦有元本無有宇. 反失之, 如蘇·張之類.&lt;br /&gt;
&lt;br /&gt;
02上-09 敎人之術, 若童牛之牿, 當其未能觸時, 已先制之, 善之大者. 其次, 則豶豕之牙. 豕之有牙, 旣已難制, 以百方制之, 終不能使之改, 惟豶其勢, 則性自調伏, 雖有牙亦不能爲害. 如有不率敎之人, 却須置其檟楚, 別以道格其心, 則不須檟楚, 將自化矣.&lt;br /&gt;
&lt;br /&gt;
02上-10 事君須體納約自牖之意. 人君有過, 以理開諭之, 旣不肯聽, 雖當救止, 於此終不能回, 却須求人君開納處進說. 牖乃開明處. 如漢祖欲廢太子, 叔孫通言嫡庶根本, 彼皆知之, 旣不肯聽矣, 縱使能言, 無以易此. 惟張良知四皓素爲漢祖所敬, 招之使事太子, 漢祖知人心歸太子, 乃無廢立意. 及左師觸龍事, 亦相類.&lt;br /&gt;
&lt;br /&gt;
02上-11 天下善惡, 皆天理. 謂之惡者, 非本惡. 但或過或不及, 便如此, 如陽墨之類.明&lt;br /&gt;
&lt;br /&gt;
02上-12 仁義禮智信五者, 性也. 仁者, 全體; 四者, 四支. 仁,體也. 義, 宜也. 禮,別也. 智知也. 信, 實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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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 學者全體此心, 學雖未盡, 若事物之來, 不可不應. 但隨分限應之, 雖不中, 不遠矣.&lt;br /&gt;
&lt;br /&gt;
02上-14 學者須敬守此心, 不可急迫, 當栽培深厚, 涵泳於其間, 然後可以自得. 但急迫求之, 終是私己, 終不足以達道.&lt;br /&gt;
&lt;br /&gt;
02上-15 學者全要識時. 若不識時, 不足以言學. 顔子陋巷自樂, 以有孔子在焉. 若孟子之時, 世旣無人, 安可不以道自任?&lt;br /&gt;
&lt;br /&gt;
02上-16 訂頑一篇, 意極完備, 乃仁之體也. 學者其體此意, 令有諸己, 其地位已高. 到此地位, 自別有見處, 不可窮高極遠, 恐於道無補也.明&lt;br /&gt;
&lt;br /&gt;
02上-17 醫書言「手足痿痺爲不仁」, 此言最善名狀. 仁者以天地萬物爲一體, 莫非己也. 認得爲己, 何所不至! 若不有諸己, 自與己不相干, 如手足不仁, 氣已不貫, 皆不屬己. 故博施濟衆, 乃聖人之功用. 仁至難言, 故曰「己欲立而立人, 己欲達而達人, 能近取譬, 可謂仁之方也已」. 欲令如是觀仁, 可以得仁之體.明&lt;br /&gt;
&lt;br /&gt;
02上-18 「博施濟衆」, 云「必也聖乎」者, 非謂仁不足以及此, 言「博施濟衆」者乃功用也.明&lt;br /&gt;
&lt;br /&gt;
02上-19 嘗喩以心知天, 猶居京師往長安, 但知出西門便可到長安. 此猶是言作兩處. 若要誠實, 只在京師, 便是到長安, 更不可別求長安. 只心便是天,一作性便是天. 盡之便知性, 知性便知天, 當處便認取, 更不可外求.&lt;br /&gt;
&lt;br /&gt;
02上-20 窮理, 盡性, 以至於命, 三事一時並了, 元無次序, 不可將窮理作知之事. 若實窮得理, 卽性命亦可了.明&lt;br /&gt;
&lt;br /&gt;
02上-21 學者識得仁體, 實有諸己, 只要義理栽培. 如求經義, 皆是栽培之意.&lt;br /&gt;
&lt;br /&gt;
02上-22 世間有鬼神馮依言語者, 蓋屢見之. 未可全不信, 此亦有理. 「莫見乎隱, 莫顯乎微」而已. 嘗以所求語劉絢, 其後以其思索相示, 但言與不是, 元未嘗告之. 近來求得稍親.&lt;br /&gt;
&lt;br /&gt;
02上-23 昔受學於周茂叔, 每令尋顔子仲尼樂處所樂何事.&lt;br /&gt;
&lt;br /&gt;
02上-24 眞知與常知異. 常見一田夫, 曾被虎傷, 有人說虎傷人, 衆莫不驚, 獨田夫色動異於衆. 若虎能傷人, 雖三尺童子莫不知之, 然未嘗眞知. 眞知須如田夫乃是. 故人知不善而猶爲不善, 是亦未嘗眞知. 若眞知, 決不爲矣.&lt;br /&gt;
&lt;br /&gt;
02上-25 蒲人要盟事, 知者所不爲, 况聖人乎? 果要之, 止不之衛可也. 盟而背之, 若再遇蒲人, 其將何辭以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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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6 嘗言鄭戩作縣, 定民陳氏爲里正. 旣暮, 有姓陳人乞分居, 戩立笞之, 曰:「安有朝定里正, 而夕乞分居?」 旣而察之, 乞分居者, 非定里正也. 今夫赤子未能言, 其志意嗜欲人所未知, 其母必不能知之, 然不至誤認其意者, 何也? 誠心愛敬而已. 若使愛敬其民如其赤子, 何錯繆之有? 故心誠求之, 雖不中, 不遠矣.&lt;br /&gt;
&lt;br /&gt;
02上-27 欲知得與不得, 於心氣上驗之. 思慮有得, 中心悅豫. 沛然有裕者, 實得也. 思慮有得, 心氣勞耗者, 實未得也, 强揣度耳. 嘗有人言「比因學道, 思慮心虛」. 曰:「人之血氣, 固有虛實, 疾病之來, 聖賢所不免, 然未聞自古聖賢因學而致心疾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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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8 學者須先識仁. 仁者, 渾然與物同體. 義、禮、智、信, 皆仁也. 識得此理, 以誠敬存之而已. 不須防檢, 不須窮索. 若心懈, 則有防; 心苟不懈, 何防之有? 理有未得, 故須窮索. 存久自明, 安待窮索? 此道與物無對, 大不足以名之. 天地之用, 皆我之用. 孟子言「萬物皆備于我」, 須「反身而誠」, 乃爲「大樂」. 若反身未誠, 則猶是二物有對, 以己合彼, 終未有之 &amp;lt;sub&amp;gt;一本下更有「未有之」三字.&amp;lt;/sub&amp;gt;, 又安得樂? 『訂頑』意思, 乃備言此體. 以此意存之, 更有何事? 「必有事焉而勿正, 心勿忘, 勿助長」, 未嘗致纖毫之力, 此其存之之道. 若存得, 便合有得. 蓋良知良能元不喪失, 以昔日習心未除, 卻須存習此心, 久則可奪舊習. 此理至約, 惟患不能守. 旣能體之而樂, 亦不患不能守也.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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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9 事有善有惡, 皆天理也. 天理中物, 須有美惡. 蓋物之不齊, 物之情也, 但當察之, 不可自入於惡, 流於一物.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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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0 昔見上稱介甫之學, 對曰:「王安石之學不是.」 上愕然問曰:「何故?」 對曰:「臣不敢遠引, 止以近事明之. 臣嘗讀詩, 言周公之德云:『公孫碩膚, 赤潟几几.』 周公盛德, 形容如是之盛. 如王安石, 其身猶不能自治, 何足以及此!」明. 一本此下云:「又嘗稱介甫, 顥對曰:『王安石博學多聞斯有之, 守約則未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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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1 聖人卽天地也. 天地中何物不有? 天地豈嘗有心揀別善惡, 一切涵容覆載, 但處之有道爾. 若善者親之, 不善者遠之,則物不與者多矣, 安得爲天地? 故聖人之志, 止欲「老者安之, 朋友信之, 少者懷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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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2 死生存亡, 皆知所從來, 胸中瑩然無疑, 只此理爾. 孔子言, “未知生, 焉知死?” 蓋略言之, 死之事, 卽生是也, 更無別理.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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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3 言體天地之化, 已剩一體字, 只此便是天地之化, 不可對此箇別有天地.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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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4 胡安定在湖州置治道齋, 學者有欲明治道者, 講之於中. 如治兵·治民·水利·算數之類. 嘗言劉彝善治水利, 後果爲政, 皆興水利有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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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5 「晬面盎背」, 皆積盛致然; 「四體不言而喩」, 惟有德者能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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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6 大學乃孔氏遺書, 須從此學則不差.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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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7 孔子之列國, 答聘而已, 若有用我者則從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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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8 居今之時, 不安今之法令, 非義也. 若論爲治, 不爲則已, 如復爲之, 須於今之法度內處得其當, 方爲合義. 若須更改而後爲, 則何義之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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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9 孟子言「養心莫善於寡欲」. 欲寡則心自誠. 荀子言「養心莫善於誠」, 旣誠矣, 又何養? 此已不識誠, 又不知所以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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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40 賢者惟知義而已, 命在其中. 中人以下, 乃以命處義. 如言「求之有道, 得之有命」, 是求無益於得, 知命之不可求, 故自處以不求. 若賢者則求之以道, 得之以義, 不必言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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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41 克己則私心去, 自然能復禮. 雖不學文, 而禮意已得.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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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42 今之監司, 多不與州縣一體. 監司專欲伺察, 州縣專欲掩蔽. 不若推誠心與之共治, 有所不逮, 可敎者敎之, 可督者督之, 至於不聽, 擇其甚者去一二, 使足以警衆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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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43 詩·書載道之文, 春秋聖人之用. 一本此下云:「五經之有春秋, 揂法律之有斷例也. 律令惟言其法, 至於斷例則始見其法之用也.」 詩·書如藥方, 春秋如用藥治疾, 聖人之用全在此書, 所謂「不如載之行事深切著明」者也. 有重疊言者, 如征伐盟會之類. 蓋欲成書, 勢須如此, 不可事事各求異義. 但一字有異, 或上下文異, 則義須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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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44 君實修資治通鑑, 至唐事. 正叔問曰:「敢與太宗·肅宗正簒名乎?」 曰:「然.」 又曰:「敢辯魏徵之罪乎?」 曰:「何罪?」 「魏徵事皇太子, 太子死, 遂忘戴天之讐而反事之, 此王法所當誅. 後世特以其後來立朝風節而掩其罪. 有善有惡, 安得相掩?」 曰:「管仲不死子紏之難而事桓公, 孔子稱其能不死, 曰:『豈若匹夫匹婦之爲諒也. 自經於溝瀆而莫之知也!』與徵何異?」 曰:「管仲之事與徵異. 齊侯死. 公子皆出. 小白長而當立, 子紏少亦欲立. 管仲奉子紏奔魯, 小白入齊, 旣立, 仲納子紏以抗小白. 以少犯長, 又所不當立, 義已不順. 旣而小白殺子紏, 管仲以所事言之則可死, 以義言之則未可死. 故春秋書『齊小白入於齊』, 以國繫齊, 明當立也; 又書『公伐齊納紏』, 二傳無子字. 紏去子, 明不當立也; 至『齊人取子紏殺之』, 此復繫子者, 罪齊大夫旣盟而殺之也. 與徵之事全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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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45 知·仁·勇三者, 天下之達德. 所以行之者一, 一則誠也. 止是誠實此三者, 三者之外, 更別無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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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46 孟子才高, 學之無可依據. 學者當學顔子入聖人爲近, 有用力處.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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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47 「若季氏則吾不能, 以季·孟之間待之.」 季氏强臣, 君待之之禮極隆, 然非所以待孔子. 季·孟之間, 則待之之禮爲至矣. 然復曰「吾老矣, 不能用也」, 此孔子不繫待之輕重, 特以不用而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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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48 談經論道則有之, 少有及治體者. 「如有用我者」, 正心以正身, 正身以正家, 正家以正朝廷百官, 至於天下, 此其序也. 其間則又繫用之淺深, 臨時裁酌而應之, 難執一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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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49 天地之道, 常垂象以示人, 故曰「貞觀」; 日月常明而不息, 故曰「貞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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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50 學者不必遠求, 近取諸身, 只明人理, 敬而已矣, 便是約處. 易之乾卦言聖人之學, 坤卦言賢人之學, 惟言‘敬以直內, 義以方外.’ 敬義立而德不孤. 至於聖人亦止如是, 更無別途. 穿鑿繫累, 自非道理, 故有道有理, 天人一也, 更不分別. 浩然之氣, 乃吾氣也. 養而不害, 則塞乎天地, 一爲私心所蔽, 則欿然而餒, 知其小也. 思無邪, 無不敬, 只此二句, 循而行之, 安得有差? 有差者, 皆由不敬不正也.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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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51 良能良知, 皆無所由, 乃出於天, 不繫於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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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52 德性謂天賦天資, 才之美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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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53 凡立言欲涵蓄意思, 不使知德者厭, 無德者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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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54 且省外事, 但明乎善, 惟進誠心, 其文章雖不中不遠矣. 所守不約, 泛濫無功.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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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55 學者須學文, 知道者進德而已. 有德則「不習, 無不利」, 「未有學養子而後嫁」, 蓋先得是道矣. 學文之功, 學得一事是一事, 二事是二事, 觸類至於千百, 至於窮盡, 亦只是學, 不是德. 有德者不如是. 故此言可爲知道者言, 不可爲學者言. 如心得之, 則施於四體, 四體不言而喩. 譬如學書, 若未得者, 須心手相須而學, 苟得矣, 下筆便能書, 不必積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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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56 有有德之言, 有造道之言, 有述事之言. 有德者, 止言已分事. 造道之言, 如顔子言孔子, 孟子言堯·舜. 止是造道之深, 所見如是.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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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57 所見所期, 不可不遠且大, 然行之亦須量力有漸. 志大心勞, 力小任重, 恐終敗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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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58 某接人多矣, 不雜者三人: 張子厚·邵堯夫·司馬君實.&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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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59 聖不可知, 謂聖之至妙, 人所不能測.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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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60 立宗非朝廷之所禁, 但患人自不能行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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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61 立淸虛一大爲萬物之源, 恐未安, 須兼淸濁虛實乃可言神. 道體物不遺, 不應有方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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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62 敎人未見意趣, 必不樂學. 欲且敎之歌舞, 如古詩三百篇, 皆古人作之. 如關雎之類, 正家之始, 故用之鄕人, 用之邦國, 日使人聞之. 此等詩, 其言簡奧, 今人未易曉. 別欲作詩, 略言敎童子灑掃應對事長之節, 令朝夕歌之, 似當有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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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63 「致知在格物」, 格, 至也, 窮理而至於物, 則物理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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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64 今之學者, 惟有義理以養其心. 若威儀辭讓以養其體, 文章物采以養其目, 聲者以養其耳, 舞蹈以養其血脉, 皆所未備.&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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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65 孟子之於道, 若溫淳淵懿, 未有如顔子者, 於聖人幾矣, 後世謂之亞聖, 容有取焉. 如「盍各言爾志」, 子路·顔子·孔子皆一意, 但有小大之差, 皆與物共者也. 顔子不自私已, 故無伐善; 知同於人, 故無施勞. 若聖人, 則如天地, 如「老者安之」之類. 孟子疑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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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66 大學「在明明德」, 先明此道; 「在新民」者, 使人用此道以自新; 「在止於至善」者, 見知所止.&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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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67 得而後動, 與慮而後動異. 得在己, 如自使手擧物, 無不從. 慮則未在己, 如手中持物以取物, 知其不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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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68 聖人於文章, 不講而學. 蓋講者有可否之疑, 須問辨而後明. 學者有所不知, 問而知之, 則可否自決, 不待講論. 如孔子之盛德, 惟官名禮文有所未知, 故問於郯子·老子, 旣知則遂行而已, 更不須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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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69 正叔言:「不當以體會爲非心, 以體會爲非心, 故有心小性大之說. 聖人之神, 與天一有地字.爲一, 安得有二? 至於不勉而中, 不思而得, 莫不在此. 此心卽與天地無異, 不可小了佗, 不可一作若或. 將心滯在知識上, 故反以心爲小.」 時本注云:「橫渠云:『心禦見聞, 不弘於性.』」&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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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0 鼓舞萬物, 不與聖人同憂, 此天與人異處. 聖人有不能爲天之所爲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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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1 行禮不可全泥古, 須當視時之風氣自不同, 故所處不得不與古異. 如今人面貌, 自與古人不同. 若全用古物, 亦不相稱. 雖聖人作, 須有損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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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2 交神明之意, 當在事生之後, 則可以盡孝愛而得其饗. 全用古事, 恐神不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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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3 訂頑之言, 極純無雜, 秦·漢以來學者所未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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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4 君與夫人當異廟, 故自無配. 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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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5 禘, 王者之大祭; 祫, 諸侯之大祭. 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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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6 伯淳言:「學者須守下學上達之語, 乃學之要.」&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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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7 嫂叔無服, 先王之權. 後聖有作, 雖復制服可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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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8 師不立服, 不可立也, 當以情之厚薄, 事之大小處之. 如顔閔於孔子, 雖斬衰三年可也, 其成已之功, 與君父竝, 其次各有淺深, 稱其情而已. 下至曲藝, 莫不有師, 豈可一槩制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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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9 子厚以禮敎學者. 最善, 使學先有所據守.&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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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0 斟酌去取古今, 恐未易言, 須尺度權衡在胸中無疑, 乃可處之無差.&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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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1 學禮者考文, 必求先王之意, 得意乃可以沿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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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2 凡學之雜者, 終只是未有所止, 內不自足也. 譬之一物, 懸在空中, 苟無所倚著, 則不之東則之西, 故須著摸佗別道理, 只爲自家不內足也. 譬之家藏良金, 不索外求, 貧者見人說金, 須借他底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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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3 朋友講習, 更莫如相觀而善工夫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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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4 昨日之會, 大率談禪, 使人情思不樂, 歸而悵恨者久之. 此說天下已成風, 其何能救! 古亦有釋氏, 盛時尙只是崇設像敎, 其害至小. 今日之風, 便先言性命道德, 先驅了知者, 才愈高明, 則陷溺愈深. 在某, 則才卑德薄, 無可奈何佗. 然據今日次第, 便有數孟子, 亦無如之何. 只看孟子時, 楊墨之害能有甚? 况之今日, 殊不足言. 此事蓋亦繫時之汚隆. 淸談盛而晉室衰. 然淸談爲害, 却只是閑言談, 又豈若今日之害道? 今雖故人有一 初本無一字. 爲此學而陷溺其中者, 則旣不可回. 今 初本無今字. 只有望於諸君爾. 直須置而不論, 更休曰且待嘗試. 若嘗試, 則已化而自爲之矣. 要之, 決無取. 初本無此上二十九字. 其術, 初本作佛學. 大槩且是絶倫類, 初本卷末注云:「『昨日之會, 大率談禪』章內, 一本云云, 上下皆同, 版本已定, 不可增益, 今附於此. 異時有別鋟版者, 則當以此爲正.」 今從之. 世上不容有此理. 又其言待要出世, 出那裏去? 又其迹須要出家, 然則家者, 不過君臣·父子·夫婦·兄弟, 處此等事, 皆以爲寄寓, 故其爲忠孝仁義者, 皆以爲不得已爾. 又要得脫世網, 至愚速者也. 畢竟學之者, 不過至似佛. 佛者一詰胡爾, 佗本是箇自私獨善, 枯槁山林, 自適而已. 若只如是, 亦不過世上少這一箇人. 又却要周遍, 謂旣得本, 則不患不周遍. 要之, 決無此理. 一本此下云:「然爲其學者, 詰之, 理雖有屈時, 又却亂說, 卒不可憑, 考之.」 今日所患者, 患在引取了中人以上者, 其力有以自立, 故不可回. 若只中人以下, 自不至此, 亦有甚執持? 今彼言世網者, 只爲些秉彝又殄滅不得, 故當忠孝仁義之際, 皆處於不得已, 直欲和這些秉彝都消殺得盡, 然後以爲至道也. 然而畢竟消殺不得. 如人之有耳目口鼻, 旣有此氣, 則須有此識; 所見者色, 所聞者聲, 所食者味. 人之有喜怒哀樂者, 亦其性之自然, 今强曰必盡絶, 爲得天眞, 是所謂喪天眞也. 持國之爲此學者三十年矣, 其所得者, 儘說得知有這道理, 然至於「反身而誠」, 却竟無得處. 佗有一箇覺之理, 可以「敬以直內」矣, 然無「義以方外」. 其直內者, 要之其本亦不是. 譬之贊易, 前後貫穿, 都說得是有此道理, 然須「黙而成之, 不言而信, 存乎德行」 一再有德行字. 處, 是所謂自得也. 談禪者雖說得, 蓋未之有得. 其徒亦有肯道佛卒不可以治天下國家者, 然又須道得本則可以周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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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5 有問:「若使天下盡爲佛, 可乎?」其徒言:「爲其道則可, 其迹則不可.」伯淳言:「若盡爲佛, 則是無倫類, 天下却都沒人去(裏)[理]; 然自亦以天下國家爲不足治, 要逃世網, 其說至於不可窮處, 佗又有一箇鬼神爲說.」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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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6 「立人之道曰仁與義.」 據今日, 合人道廢則是. 今尙不廢者, 猶只是有那些秉彝, 卒殄滅不得. 以此思之, 天壤間可謂孤立, 其將誰告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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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7 今日卓然不爲此學者, 惟范景仁與君實爾, 然其所執理, 有出於禪學之下者. 一日做身主不得, 爲人驅過去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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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8 君實嘗患思慮紛亂, 有時中夜而作, 達旦不寐, 可謂良自苦. 人都[那]來多少血氣? 若此, 則幾何而不摧殘以盡也. 其後告人曰: 「近得一術, 常以中爲念.」 則又是爲中所亂. 中又何形? 如何念得佗? 只是於名言之中, 揀得一箇好字. 與其爲中所亂, 却不如與一串數珠. 及與佗數珠, 佗又不受. 殊不知中之無益於治心, 不如數珠之愈也. 夜以安身, 睡則合眼, 不知苦苦思量箇甚? 只是不與心爲主. 三更常有人喚醒[習]也. 諸本無此八字.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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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9 學者於釋氏之說, 直須如滛聲美色以遠之, 不爾, 則駸駸然入於其中矣. 顔淵問爲邦, 孔子旣告之以五帝·三王之事, 而復戒以「放鄭聲, 遠佞人」, 曰「鄭聲滛, 佞人殆」. 彼佞人者, 是佗一邊佞耳, 然而於已則危, 只是能使人移, 故危也. 至於禹之言曰:「何畏乎巧言令色.」 巧言令色直消言畏, 只是須著如此戒愼, 猶恐不免. 釋氏之學, 更不消言, 常戒到自家自信後, 便不能亂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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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0 以書傳道, 與口相傳, 煞不相干. 相見而言, 因事發明, 則幷意思一時傳了; 書雖言多, 其實不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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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1 顴秦中氣豔衰, 邊事所困, 累歲不稔. 昨來餽邊喪亡, 今日事未可知, 大有可憂者; 以至士人相繼淪喪, 爲足粧(妝)點關中者, 則遂化去. 吁! 可怪也. 凡言王氣者, 實有此理. 生一物須有此氣, 不論美惡, 須有許大氣美(豔), 故生是人. 至如闕里, 有許多氣豔, 故此道之流, 以至今日. 昔橫渠說出此道理, 至此幾乎衰矣. 只介父一箇, 氣豔大小大.&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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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2 伯淳嘗與子厚在興國寺曾講論終日, 而曰:「不知舊日曾有甚人於此處講此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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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3 與叔所問, 今日宜不在有疑. 今尙差池者, 蓋爲昔有雜學, 故今日疑所進有相似處, 則遂疑養氣爲有助, 便休信此說. 蓋前日思慮紛擾, 今要虛靜, 故以爲有助. 前日思慮紛擾, 又非禮義, 又非事故, 如是則只是狂妄人耳. 懲此以爲病, 故要得虛靜. 其極欲得如槁木死灰, 又却不是, 蓋人, 活物也, 又安得爲槁木死灰? 旣活, 則須有動作, 須有思慮. 必欲爲槁木死灰, 除是死也. 「忠信所以進德」者, 何也? 閑邪則誠自存, 誠存, 斯爲忠信也. 如何是「閑邪」? 非禮而勿視聽言動, 邪斯閑矣. 以此言之, 又幾時要身如槁木, 心如死灰? 又如「絶四」後, 畢竟如何, 又幾時須如槁木死灰? 「敬以直內」, 則須君則是君, 臣則是臣, 凡事如此, 大小直截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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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4 有言養氣可以爲養心之助. 曰:「敬則只是敬, 敬字上更添不得. 譬之敬夫矣, 又豈須得道更將敬兄助之? 又如今端坐附火, 是敬於向火矣, 又豈須得道更將敬於水以助之? 猶之有人曾到東京, 又曾到西京, 又曾到長安, 若一處上心來, 則他處不容參然在心, 心裏著兩件物不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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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5 飮酒不可使醉, 不及亂者, 不獨不可亂志, 只血氣亦不可使亂, 但使浹洽而已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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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6 邢和叔後來亦染禪學, 其爲人明辯有才, 後更曉練世事, 其於學, 亦日月至焉者也. 尹子曰:「明辯有才而復染禪學, 何所不爲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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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7 伯淳自謂:只得佗人待做惡人, 敬而遠之. 嘗有一朝士久不見, 謂伯淳曰:「以伯淳如此聰明, 因何許多時終不肯回頭來?」伯淳答以「蓋恐回頭後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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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8 巽之凡相見須室礙, 蓋有先定之意. 和叔一作與叔. 據理却合滯礙, 而不然者, 只是佗至誠便相信心直篤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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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9 理則須窮, 性則須盡, 命則不可言窮與盡, 只是至於命也. 橫渠昔嘗譬命是源, 窮理與盡性如穿渠引源. 然則渠與源是兩物, 後來此議必改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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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0 今語道, 則須待要寂滅湛靜, 形便如槁木, 心便如死灰. 豈有直做牆壁木石而謂之道? 所貴乎「智周天地萬物而不遺」, 又幾時要如死灰? 所貴乎「動容周旋中禮」, 又幾時要如槁木? 論心術, 無如孟子, 也只謂「必有事焉」. 一本有而勿正心字. 今旣如槁木死灰, 則却於何處有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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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1 君實之能忠孝誠實, 只是天資, 學則元不知學. 堯夫之坦夷, 無思慮紛擾之患, 亦只是天資自美爾, 皆非學之功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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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2 持國嘗論克己復禮, 以謂克却不是道. 伯淳言:「克便是克之道.』持國又言:「道則不須克.」伯淳言:「道則不消克, 却不是持國事. 在聖人, 則無事可克, 今日持國, 須克得己便然後復禮.」&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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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3 游酢·楊時是學得靈利高才也. 楊時於新學極精, 今日一有所問, 能盡知其短而持之. 介父之學, 大扺支離. 伯淳嘗與楊時讀了數篇, 其後盡能推類以通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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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4 有問: 詩三百, 非一人之作, 難以一法推之. 伯淳曰:「不然. 三百, 三千中所擇, 不特合於雅·頌之音, 亦是擇其合於敎化者取之. 篇中亦有次第淺深者, 亦有元無次序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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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5 新政之改, 亦是吾黨爭之有太過, 成就今日之事, 塗炭天下, 亦須兩分其罪可也. 當時天下, 岌岌乎殆哉! 介父欲去數矣. 其時介父直以數事上前卜去就, 若靑苗之議不行, 則決其去. 伯淳於上前, 與孫萃老同得上意, 要了當此事. 大抵上意不欲抑介父, 要得人擔當了, 而介父之意尙亦無必. 伯淳嘗言:「管仲猶能言『出令當如流水, 以順人心』. 今參政須要做不順人心事, 何故?」 介父之意只恐始爲人所沮, 其後行不得. 伯淳却道:「但做順人心事. 人誰不願從也?」 介父道:「此則感賢誠意.」 却爲天祺其日於中書大悖, 緣是介父大怒, 遂以死力爭於上前, 上爲之一以聽用, 從此黨分矣. 莘老受約束而不肯行, 遂坐貶. 而伯淳遂待罪, 旣而除以京西提刑, 伯淳復求對, 遂見上. 上言:「有甚文字?」 伯淳云:「今咫只天顔, 尙不能少回天意, 文字更復何用?」 欲去, 而上問者數四. 伯淳每以陛下不宜輕用兵爲言, 朝廷羣臣無能任陛下事者. 以今日之患觀之, 猶是自家不善從容. 至如靑苖, 且放過, 又且何妨? 伯淳當言職, 苦不曾使文字, 大綱只是於上前說了, 其他些小文字, 只是備禮而已. 大抵自仁祖朝優容諫臣, 當言職者, 必以詆訐而去爲賢, 習以成風, 惟恐人言不稱職以去, 爲落便宜. 昨來諸君, 蓋未免此. 苟如是爲, 則是爲己, 尙有私意在, 却不在朝廷, 不干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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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6 今日朝廷所以特惡忌伯淳者, 以其可理會事, 只是理會學, 這裏動, 則於佗輩有所不便也, 故特惡之深.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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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7 以吾自處, 猶是自家當初學未至, 意未誠, 其德尙薄, 無以感動佗天意, 此自思則如此. 然據今日許大氣豔, 當時欲一二人動之, 誠如河濱之人捧土以塞孟津, 復可笑也. 據當時事勢, 又至於今日, 豈不是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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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8 只著一箇私意, 便是餒, 便是缺了佗浩然之氣處. 「誠者物之終始, 不誠無物.」這裏缺了佗, 則便這裏沒這物. 浩然之氣又不待外至, 是集義所生者. 這一箇道理, 不爲堯存, 不爲桀亡, 只是人不到佗這裏, 知此便是明善.&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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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9 「生生之謂易」, 是天之所以爲道也. 天只是以生爲道, 繼此生理者, 卽是善也. 善便有一箇元底意思. 「元者善之長」, 萬物皆有春意, 便是「繼之者善也」. 「成之者性也」, 成却待佗萬物自成其一作甚. 性須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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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0 告子云「生之謂性」則可. 凡天地所生之物, 須是謂之性. 皆謂之性則可, 於中却須分別牛之性, 馬之性. 是他便只道一般, 如釋氏說蠢動含靈, 皆有佛性, 如此則不可. 「天命之謂性, 率性之謂道」者, 天降是於下, 萬物流形, 各正性命者, 是所謂性也. 循其性而不失, 是所謂道也. 此亦通人物而言. 循性者, 馬則爲馬之性, 又不做牛底性; 牛則爲牛之性, 又不爲馬底性. 此所謂率性也. 人在天地之間, 與萬物同流, 天幾時分別出是人是物? 「修道之謂敎」, 此則專在人事, 以失其本性, 故修而求復之, 則入於學. 若元不失, 則何修之有? 是由仁義行也. 則是性已失, 故修之. 「成性存存, 道義之門」, 亦是萬物各有成性存存, 亦是生生不已之意. 天只是以生爲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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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1 萬物皆只是一箇天理, 己何與焉. 至如言天討有罪, 五刑五用哉. 天命有德, 五服五章哉. 此都只是天理自然當如此. 人幾時與, 與則便是私意. 有善有惡, 善則理當喜. 如五服, 自有一箇次第以章顯之. 惡則理當惡, 彼自絶於理. 故五刑五用.曷嘗容心喜怒於其間哉? 舜擧十六相, 堯豈不知? 只以佗善未著, 故不自擧. 舜誅四凶, 堯豈不察? 只爲佗惡未著, 那誅得佗? 擧與誅, 曷嘗有毫髮厠於其間哉? 只有一箇義理, 義之與比.&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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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2 人能放這一箇身公共放在天地萬物中一般看, 則有甚妨礙? 雖萬身, 曾何傷? 乃知釋氏苦根塵者, 皆是自私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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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3 要修持佗這天理, 則在德, 須有不言而信者. 言難爲形狀. 養之則須直不愧屋漏與愼獨, 這是箇持養底氣象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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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4 知止則自定, 萬物撓不動, 非是別將箇定來助知止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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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5 詩·書中凡有一箇主宰的意思, 皆言帝; 有一箇包涵徧覆的意思, 則言天; 有一箇公共無私的意思, 則言王. 上下千百歲中, 若合符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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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6 如天理底意思, 誠只是誠此者也, 敬只是敬此者也, 非是別有一箇誠, 更有一箇敬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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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7 天理云者, 這一箇道理, 更有甚窮已? 不爲堯存, 不爲桀亡. 人得之者, 故大行不加, 窮居不損. 這上頭來, 更怎生說得存亡加滅? 是他原無少欠, 百理俱備. 胡本此下云:「得這箇天理, 是謂大人. 以其道變通無窮, 故謂之聖. 不疾而速, 不行而至, 須黙而識之處, 故謂之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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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8 「天地設位, 而易行乎其中矣」; 「乾坤毁, 則無以見易」. 「易不可見, 則乾坤或幾乎息矣」. 易是箇甚? 易又不只是這一部書, 是易之道也. 不要將易又是一箇事, 卽事一作唯, 一作只是. 盡天理, 便是易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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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9 天地之化, 旣是二物, 必動已不齊. 譬之兩扇磨行, 便其齒齊, 不得齒齊. 旣動, 則物之出者, 何可得齊? 轉則齒更不復得齊. 從此參差萬變, 巧歷不能窮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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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0 天地之間, 有者只是有. 譬之人之知識聞見, 經歷數十年, 一日念之, 了然胸中, 這一箇道理在那裏放著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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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1 養心者, 且須是敎他寡欲, 又差有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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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2 中心斯須不和不樂, 則鄙詐之心入之矣. 此與「敬以直內」同理. 謂敬爲和樂則不可, 然敬須和樂, 只是中心沒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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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3 大凡利害禍福, 亦須致命. 須得致之爲言, 直如人以力自致之謂也. 得之不得, 命固已定, 君子須知佗命方得. 「不知命無以爲君子.」 蓋命苟不知, 無所不至. 故君子於困窮之時, 須致命便遂得志. 其得禍得福, 皆已自致, 只要申其志而已.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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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4 「求之有道, 得之有命」, 是求無益於得, 言求得不濟事. 元本無不字. 此言猶只爲中人言之, 若爲中人以上而言, 却只道求之有道, 非道則不求, 更不消言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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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5 堯夫豪傑之士, 根本不帖帖地. 伯淳嘗戲以亂世之姦雄中, 道學之有所得者, 然無禮不恭極甚. 又嘗戒以不仁, 已猶不認, 以爲人不曾來學. 伯淳言:「堯夫自是悠悠.」自言須如我與李之才方得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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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6 「天民之先覺」, 譬之皆睡, 佗人未覺來, 以我先覺. 故搖擺其未覺者亦使之覺, 及其覺也, 元無小欠. 蓋亦未嘗有所增加也, 適一般爾. 「天民」云者, 蓋是全盡得天生斯民底事業. 「天之生斯民也, 將以道覺斯民.」蓋言天生此民, 將以此道覺此民, 則元無小欠, 亦無增加, 未嘗不足. 「達可行於天下」者, 謂其全盡天之生民之理, 其術亦足以治天下國家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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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7 「可欲之謂善」, 便與「元者善之長」同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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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8 禮樂不可斯須去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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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9 「不能反躬, 天理滅矣.」 天理云者, 百理具備, 元無少欠, 故「反身而誠」, 只是言得已上, 更不可道甚道. 元本道字屬下文.&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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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0 命之曰易, 便有理.[道理皆自然] 若安排定, 則更有甚理? 天地陰陽之變, 便如二扇磨, 升降盈虧剛柔, 初未嘗停息, 陽常盈, 陰常虧, 故便不齊. 譬如磨旣行, 齒都不齊, 旣不齊, 便生出萬變. 故物之不齊, 物之情也. 而莊周强要齊物, 然而物終不齊也. 堯夫有言:「泥空終是著, 齊物到頭爭.」此其肅如秋, 其和如春. 如秋, 便是「義以方外」也. 如春, 觀萬物皆有春意. 堯夫有詩云:「拍拍滿懷都是春.」又曰:「芺蓉月向懷中照, 楊柳風來面上吹.」又曰:「卷舒萬古興亡手, 出入幾重雲水身.」若莊周, 大抵寓言, 要入佗放蕩之場. 堯夫却皆有理, 萬事皆出於理, 自以爲皆有理, 故要得縱心妄行總不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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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1 觀天理, 亦須放開意思, 開闊得心胸, 便可見, 打揲了習心兩漏三漏子. 今如此混然說做一體, 猶二本, 那堪更二本三本! 今雖知「可欲之爲善」, 亦須實有諸己, 便可言誠, 誠便合內外之道. 今看得不一, 只是心生. 除了身只是理, 便說合天人. 合天人, 已是爲不知者引而致之. 天人無間. 未不充塞則不能化育, 言贊化育, 已是離人而言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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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2 須是大其心, 使開闊, 譬如爲九層之臺, 須大做脚始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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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3 元亨者, 只是始而亨者也, 此通人物而言, 通, 元本作詠字. 謂始初發生, 大槪一例亨通也.  及到利貞, 便是「各正性命」後, 屬人而言也. 利貞者分在性與情, 只性爲本, 情是性之動處, 情又幾時惡. 「故者以利爲本」, 只是順利處爲性, 若情則須是正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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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4 醫家以不認痛癢謂之不仁, 人以不知覺不認義理爲不仁, 譬最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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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5 所以謂萬物一體者, 皆有此理, 只爲從那裏來. ‘生生之謂易’, 生則一時生, 皆完此理. 人則能推, 物則氣昏, 推不得, 不可道他物不與有也. 人只爲自私, 將自家軀殼上頭起意, 故看得道理小了佗底. 放這身來, 都在萬物中一例看, 大小大快活. 釋氏以不知此, 去佗身上起意思, 奈何那身不得, 故却厭惡, 要得去盡根塵, 爲心原不定, 故要得如枯木死灰. 然沒此理, 要有此理, 除是死也. 釋氏其實是愛身, 放不得, 故說許多. 譬如負販之蟲, 已載不起, 猶自更取物在身. 又如抱石沉河, 以其重愈沉, 終不道放下石頭, 惟嫌重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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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6 孟子論四端處, 則欲擴而充之; 說約處, 則博學詳說而反說約. 此內外交相養之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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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7 ‘萬物皆備於我’, 不獨人爾, 物皆然. 都自這裏出去, 只是物不能推, 人則能推之. 雖能推之, 幾時添得一分? 不能推之, 幾時減得一分? 百理具在, 平鋪放著. 幾時道堯盡君道, 添得些君道多, 舜盡子道, 添得些孝道多? 元來依舊.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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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8 橫渠敎人, 本只是謂世學膠固, 故說一箇淸虛一大, 只圖得人稍損得沒去就道理來, 然而人又更別處走. 今日且只道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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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9 聖人之德行, 固不可得而名狀. 若顔子底一箇氣象, 吾曹亦心知之, 欲學聖人, 且須學顔子. 後來曾子·子夏, 煞學得到上面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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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0 今學者敬而不見得, 元本有未字. 又不安者, 只是心生, 亦是太以敬來做事得重, 此「恭而無禮則勞」也. 恭者, 私爲恭之恭也; 禮者非體一作禮. 之禮, 是自然的道理也. 只恭而不爲自然的道理, 故不自在也. 須是「恭而安」. 今容貌必端, 言語必正者, 非是道獨善其身, 要人道如何, 只是天理只如此, 本無私意, 只是箇循理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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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1 堯夫解「他山之石可以攻玉」, 玉者溫潤之物, 若將兩塊玉來相磨, 必磨不成, 須是得佗箇麤礪底物方磨得出. 譬如君子與小人處, 爲小人侵陵, 則修省畏避, 動心忍性, 增益預防, 如此便道理出來.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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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2 公掞昨在洛有書室, 兩旁各一牖, 牖各三十六隔, 一書天道之要, 一書仁義之道, 中以一牓, 書「毋不敬, 思無邪」. 中處之, 此意亦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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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3 古人雖胎敎與保傅之敎, 猶勝今日庠序鄕黨之敎. 古人自幼學, 耳目游處, 所見皆善, 至長而不見異物, 故易以成就. 今人自少所見皆不善, 才能言便習穢惡, 日日消鑠, 更有甚天理? 須人理皆盡, 然尙以些秉彝消鑠盡不得. 故且恁過, 一日之中, 起多少巧僞, 萌多少機穽. 據此箇薰蒸, 以氣動氣, 宜乎聖賢之不生, 和氣之不兆也. 尋常問或有些時和歲豐, 亦出於幸也. 不然, 何以古者或同時或同家並生聖人, 及至後世, 乃數千歲寂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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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4 人多言天地外, 不知天地如何說內外, 外面畢竟是箇甚? 若言著外, 則須似有箇規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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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5 凡言充塞云者, 却似箇有規模底體面, 將這氣充實之. 然此只是指而示之近耳. 氣則只是氣, 更說甚充塞? 如化育則只是化育, 更說甚贊? 贊與充塞, 又早却是別一件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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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6 理之盛衰之說, 與釋氏初劫之言, 如何到佗說便亂道, 又去窺測得些? 彼其言成住壞空, 曰成壞則可, 住與空則非也. 如小兒旣生, 亦日日長行, 元不曾住. 是佗本理只是一箇消長盈虧耳, 更沒別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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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7 極爲天地中, 是也, 然論地中儘有說. 據測景, 以三萬里爲中, 若有窮然. 有至一邊已及一萬五千里, 而天地之運蓋如初也. 然則中者, 亦時中耳. 地形有高下, 無適而不爲中, 故其中不可定下. 譬如楊氏爲我, 墨氏兼愛, 子莫於此二者以執其中, 則中者適未足爲中也. 故曰:「執中無權, 猶執一也.」 若是因地形高下, 無適而不爲中, 則天地之化不可窮也. 若定下不易之中, 則須有左有右, 有前有後, 四隅旣定, 則各有遠近之限, 便至百千萬億, 亦猶是有數. 蓋有數則終有盡處, 不知如何爲盡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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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8 日之形, 人莫不見, 似輪似餅. 其形若有限, 則其光亦須有限. 若只在三萬里中升降出沒, 則須有光所不到處, 又安有此理? 今天之蒼蒼, 豈是天之形? 視下也亦須如是. 日固陽精也, 然不如舊說, 周回而行, 中心是須彌山, 日無適而不爲精也. 地旣無適而不爲中, 則日無適而不爲精也. 氣行滿天地之中, 然氣須有精處, 故其見如輪如餅. 譬之鋪一溜柴薪, 從頭爇著, 火到處, 其光皆一般, 非是有一塊物推著行將去. 氣行到寅, 則寅上有光; 行到卯, 則卯上有光. 氣充塞, 無所不到. 若這上頭得箇意思, 便知得生物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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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9 觀書者, 亦須要知得隨文害義. 如書曰:「湯旣勝夏, 欲遷其社, 不可.」 旣處湯爲聖人, 聖人不容有妄擧. 若湯始欲遷社, 衆議以爲不可而不遷, 則是湯先有妄擧也. 不可者, 湯不可之也. 湯以爲國旣亡, 則社自當遷; 以爲遷之不若不遷之愈, 故但屋之. 屋之, 則與遷之無以異. 旣爲亡國之社, 則自王城至國都皆有之, 使爲戒也. 故春秋書「亳社災」, 然則魯有亳社, 屋之, 故有火災. 此制, 計之必始於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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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0 長安西風而雨, 終未曉此理. 須是自東自北而風則雨, 自南自西則不雨. 何者? 自東自北皆屬陽, 坎卦本陽. 陽唱而陰和, 故雨; 自西自南陰也, 陰唱而陽不和. 蝃蝀之詩曰:「朝隮于西, 崇朝其雨.」 是陽來唱也, 故雨; 「蝃蝀在東」, 則是陰先唱也; 「莫之敢指」者, 非謂手指莫敢指陳也, 猶言不可道也. 易言「密雲不雨, 自我西郊」, 言自西則是陰先唱也, 故雲雖密而不雨. 今西風而雨, 恐是山勢使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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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1 學者用了許多工夫, 下頭須落道了, 是入異敎. 只爲自家這下元未曾得箇安泊處, 那下說得成熟? 世人所惑者鬼神轉化, 佗總有說, 又費力說道理, 又打入箇無底之壑, 故一生出不得. 今日須是自家這下照得理分明, 則不走作. 形而下形而上者, 亦須更分明須得. 雖則心有一作存. 黙識, 有難名狀處, 然須說盡心知性知天, 亦須於此留意. 此章一無「落道了是」四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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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2 學則與佗「窮理盡性以至於命」, 則不失. 異敎之書, 「雖小道必有可觀者焉」. 然其流必乖, 故不可以一事遂都取之. 若楊·墨亦同是堯·舜, 同非桀·紂. 是非則可也, 其就上所說, 則是成就他說也. 非桀是堯, 是吾依本分事, 就上過說, 則是佗私意說箇. 要之, 只有箇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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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3 講學本不消得理會, 然每與剔撥出, 只是如今雜亂膠固, 須著說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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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4 孟子論王道便實. 「徒善不足爲政, 徒法不能自行」, 便先從養生一作道. 上說將去. 旣庶旣富, 然後以「飽食煖衣而無敎」爲不可, 故敎之也. 孟子而後, 却只有原道一篇, 其間語固多病, 然要之大意儘近理. 若西銘, 則是原道之宗祖也. 原道却只說到道, 元未到得西銘意思. 據子厚之文, 醇然無出此文也, 自孟子後, 蓋未見此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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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5 聖人之敎, 以所貴率人, 釋氏以所賤率人. 初本無此十六字. 卷末注云:「又『學佛者難吾言』章, 一本章首有云云, 下同, 餘見『昨日之會』章.」 學佛者難聲去吾言, 謂「人皆可以爲堯·舜, 則無僕隸」. 正叔言:「人皆可以爲堯·舜, 聖人所願也; 其不爲堯·舜, 是所可賤也, 故以爲僕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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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6 游酢·楊時先知學禪, 已知向裏沒安泊處, 故來此, 却恐不變也. 暢大隱許多時學, 乃方學禪, 是於此蓋未有所得也. 呂進伯可愛, 老而好學, 理會直是到底. 天祺自然有德氣, 似箇貴人氣象, 只是却有氣短處, 規規太以事爲重, 傷於周至, 却是氣局小. 景庸則只是才敏. 須是天祺與景庸相濟, 乃爲得中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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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7 子厚則高才, 其學更先從雜博中過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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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8 理則天下只是一箇理, 故推至四海而凖, 須是質諸天地, 考諸三王不易之理. 故敬則只是敬此者也, 仁是仁此者也, 信是信此者也. 又曰:「顚沛造次必於是.」 又言「吾斯之未能信」, 只是道得如此, 更難爲名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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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9 今異敎之害, 道家之說則更沒可闢, 唯釋氏之說衍蔓迷溺至深. 今日今日一作自. 是釋氏盛而道家蕭索. 方其盛時, 天下之士往往自一作又. 從其學, 自難與之力爭. 惟當自明吾理, 吾理自立, 則彼不必與爭. 然在今日, 釋氏却未消理會, 大患者却是介甫之學. 譬之盧從史在潞州, 知朝廷將討之, 當時便使一處逐其節度使. 朝廷之議, 要討逐節度者, 而李文饒之意, 要先討潞州, 則不必治彼而自敗矣. 如今日, 却要先整頓介甫之學, 壞了後生學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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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0 異敎之說, 其盛如此, 其久又如是, 亦須是有命, 然吾輩不謂之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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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1 人之於患難, 只有一箇處置, 盡人謀之後, 却須泰然處之. 有人遇一事, 則心心念念不肯捨(舍), 畢竟何益? 若不會處置了放下, 便是無義無命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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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2 「道之不明也, 賢者過之, 不肖者不及也.」 賢者則只過當, 不肖又却都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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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3 冬至一陽生, 却須斗寒, 正如欲曉而反暗也. 陰陽之際, 亦不可截然不相接, 厮侵過便是道理. 天地之間, 如是者極多. 艮之爲義, 終萬物, 始萬物, 此理最妙, 須玩索這箇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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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4 古言乾·坤退處不用之地, 而用六子. 若人, 則便分君道無爲, 臣道有爲. 若天, 則誰與佗安排? 佗如是, 須有道理. 故如八卦之義, 須要玩索.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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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5 早梅冬至已前發, 方一陽未生, 然則發生者何也? 其榮其枯, 此萬物一箇陰陽升降大節也. 然逐枝自有一箇榮枯, 分限不齊, 此各有一乾·坤也. 各自有箇消長, 只是箇消息. 惟其消息, 此所以不窮. 至如松柏, 亦不是不彫, 只是後彫, 彫得不覺, 怎少得消息? 方夏生長時, 却有夏枯者, 則冬寒之際有發生之物, 何足怪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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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6 物理最好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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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7 陰陽於天地間, 雖無截然爲陰爲陽之理, 須去參錯(差), 然一箇升降生殺之分, 不可無也. &lt;br /&gt;
02上-168 動植之分, 有得天氣多者, 有得地氣多者, 「本乎天者親上, 本乎地者親下」. 然要之, 雖木植亦兼有五行之性在其中, 只是偏得土之氣, 故重濁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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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9 伯淳言:「西銘某得此意, 只是須得佗子厚有如此筆力, 佗人無緣做得. 孟子以後, 未有人及此. 得此文字, 省多少言語. 且敎佗人讀書, 要之仁孝之理備於此, 須臾而不於此, 則便不仁不孝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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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0 詩前序必是當時人所傳, 國史明乎得失之迹者是也. 不得此, 則何緣知得此篇是甚意思? 大序則是仲尼所作, 其餘則未必然. 要之, 皆得大意, 只是後之觀詩者亦添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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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1 詩有六體, 須篇篇求之, 或有兼備者, 或有偏得一二者. 今之解詩者, 風則分付與國風矣, 雅則分付與大·小雅矣, 頌卽分付與頌矣. 詩中且沒却這三般體, 如何看得詩? 風之爲言, 便有風動之意; 興便有一興喩之意; 比則直比之而已, 蛾眉瓠犀是也; 賦則賦陳其事, 如「齊侯之子, 衛侯之妻」是也, 雅則正言其事, 頌則稱美之言也, 如「于嗟乎騶虞」之類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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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2 關雎之詩, 如言「樂得淑女, 以配君子; 憂在進賢, 不滛其色」, 非后妃之事, 明知此意是作詩者之意也. 如此類推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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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3 詩言后妃夫人者, 非必謂文王之妻也, 特陳后妃夫人之事, 如斯而已. 然其後亦有當時詩附入之者, 汝墳是也. 且二南之詩, 必是周公所作, 佗人恐不及此. 以其爲敎於衽席之上, 閨門之內, 上下貴賤之所同也. 故用之鄕人邦國而謂之國風也. 化天下只是一箇風, 至如鹿鳴之詩數篇, 如燕羣臣·遣戍役·勞還率[卒]之類, 皆是爲國之常政, 其詩亦恐是周公所作, 如後人之爲樂章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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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4 論語中言「唐棣之華」者, 因權而言逸詩也. 孔子刪詩, 豈只取合於雅頌之音而已, 亦是謂合此義理也. 如皇矣·蒸民·文王·大明之類, 其義理, 非人人學至於此, 安能及此? 作詩者又非一人, 上下數千年若合符節, 只爲合這一箇理, 若不合義理, 孔子必不取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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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5 夫子言「興於詩」, 觀其言, 是興起人善意, 汪洋浩大, 皆是此意. 如言「秉心塞淵, 騋牝三千」. 須是塞淵, 然後騋牝三千. 塞淵有義理. 又如駉之詩, 坰牧是賤事, 其中却言「思無邪」. 詩三百, 一言以蔽之者在此一句. 坰牧而必要思無邪者, 蓋爲非此則不能坰牧. 又如考槃之詩, 解者謂賢人永誓不復告君, 不復見君, 又自誓不詐而實如此也, 據此安得有賢者氣象? 孟子之於齊, 是甚君臣, 然其去, 未嘗不遲遲顧戀. 今此君才不用, 便躁忿如此, 是不可磯也. 乃知此詩, 解者之誤. 此詩是賢者退而窮處, 心不忘君, 怨慕之深者也. 君臣猶父子, 安得不怨? 故直至於寤寐弗忘, 永陳其不得見君與告君, 又陳其此誠之不詐也. 此章注「塞淵有義理」, 一作「塞淵於義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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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6 堯與舜更無優劣, 及至湯·武便別. 孟子言性之反之, 自古無人如此說, 只孟子分別出來, 便知得堯·舜是生而知之, 湯·武是學而能之. 文王之德則似堯·舜, 禹之德則似湯·武, 要之皆是聖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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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7 詩云:「上天之載, 無聲無臭, 儀刑文王, 萬邦作孚.」上天又無聲臭之可聞, 只看文王便萬邦取信也. 又曰:「維天之命, 於穆不已.」蓋曰天之所以爲天也. 「文王之德之純」, 蓋曰文王之所以爲文也. 然則文王之德, 直是似天. 「昊天曰明, 及爾出王;昊天曰旦, 及爾游衍」, 只爲常是這箇道理. 此箇亦須待佗心熟, 便自然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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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8 「樂則生, 生則烏可已也」, 須是熟方能如此. 「苟爲不熟, 不如稊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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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9 「是集義所生, 非義襲而取之也.」須集義, 這上頭莫非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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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0 仁義禮智根於心, 其生色言四者, 本於心而生色也. 「睟於面, 盎於背, 施於四體, 四體不言而喩」, 孟子非自及此, 焉能道得到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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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1 今志於義理而心不安樂者, 何也? 此則正是膌一箇「助之長」. 雖則心操之則存, 舍之則亡, 然而持之太甚, 便是「必有事焉而正之」也, 亦須且恁去如此者只是德孤. 「德不孤, 必有鄰」, 到德盛後, 自無窒礙, 左右逢其源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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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2 中庸言「禮儀三百, 威儀三千」, 方是說「優優大哉」. 又却非如異敎之說, 須得如枯木死灰以爲得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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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3 得此義理在此, 甚事不盡? 更有甚事出得? 視世之功名事業, 甚譬如閑. 視世之仁義者, 甚煦煦孑孑, 如匹夫匹婦之爲諒也. 自視天來大事, 處以此理, 又曾何足論? 若知得這箇義理, 便有進處. 若不知得, 則何緣仰高鑽堅, 在前在後也? 竭吾才, 則又見其卓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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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4 德者得也, 須是實到這裏須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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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5 言「反身而誠, 樂莫大焉」, 却是著人上說.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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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6 邵堯夫於物理上儘說得, 亦大段漏洩佗天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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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7 人於天理昏者, 是只爲嗜欲亂著佗. 莊子言「其嗜欲心者, 其天機淺」, 此言却最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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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8 這箇義理, 「仁者又看做仁了也, 知者又看做知了也, 百姓又日用而不知」, 此所以「君子之道鮮矣」. 此箇亦不少, 亦不剩, 只是人看他不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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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9 今天下之士人, 在朝者又不能言, 退者遂忘之, 又不肯言, 此非朝廷吉祥. 雖未見從, 又不曾有大橫見加, 便豈可自絶也? 君臣, 父子也, 父子之義不可絶. 豈有身爲侍從, 尙食其祿, 視其危亡, 曾不論列, 君臣之義, 固如此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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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0 「寂然不動, 感而遂通」者, 天理具備, 元無歉少, 不爲堯存, 不爲桀亡, 父子君臣, 常理不易, 何曾動來! 因不動, 故言寂然; 惟不動, 感便通, 非自外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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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1 若不一本, 則安得「先天而天不違, 後天而奉天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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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2 所務於窮理者, 非道須盡窮了天下萬物之理, 又不道是窮得一理便到, 只是要積累多後, 自然見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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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3 天地安有內外? 言天地之外, 便是不識天地也. 人之在天地, 如魚在水, 不知有水, 直待出水, 方知動不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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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4 禮一失則爲夷狄, 再失則爲禽獸. 聖人初恐人入於禽獸也, 故於春秋之法極謹嚴. 元本無故字. 中國而用夷狄禮, 則便夷狄之. 韓愈言「春秋謹嚴」, 深得其旨. 韓愈道佗不知又不得. 其言曰:「易奇而法, 詩正而葩, 春秋謹嚴, 左氏浮誇.」 其名理皆善.&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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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5 當春秋·戰國之際, 天下小國介於大國, 奔命不暇, 然足以自維持數百年. 此勢却似稻塍, 各有界分約束. 後世遂有土崩之勢, 道壞便一時壞, 元本無此一壞字. 陳涉一叛, 天下遂不支梧. 今日堂堂天下, 只西方一敗, 朝廷遂震, 何也? 蓋天下之勢, 正如稻塍, 各有限隔, 則卒不能壞. 今天下却似一箇萬頃陂, 要起卒起不得, 及一起則洶湧, 遂奈何不得. 以祖宗德澤仁厚, 涵養百餘年間, 一時柔了人心, 雖有豪傑, 無箇端倪起得, 便只要安靜, 不宜使搖動. 雖夷狄亦散兵却鬥, 恃一本無恃字. 此中國之福也. 一本此字下有非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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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6 賈誼有五餌之說, 當時笑其迂踈, 今日朝廷正使著, 故得許多時寧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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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7 天地動靜之理, 天圓則須轉, 地方則須安靜. 南北之位, 豈可不定下? 所以定南北者, 在坎離也. 坎離又不是人安排得來, 莫非自然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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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8 論語爲書, 傳道立言, 深得聖人之學者矣. 如鄕黨形容聖人, 不知者豈能及是? 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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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9 「不愧屋漏」, 便是箇持養氣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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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0 孔孟之分, 只是要別箇聖人賢人. 如孟子若爲孔子事業, 則儘做得, 只是難似聖人. 譬如翦綵以爲花, 花則無不似處, 只是無他造化功. 「綏斯來, 動斯和」, 此是不可及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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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1 只是這道理, 以上却難言也. 如言「吾斯之未能信」, 皆是古人此理已明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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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2 敬而無失, 便是「喜怒哀樂未發之謂中」也. 敬不可謂之中, 但敬而無失, 卽所以中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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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3 微仲之學雜, 其愷悌嚴重寬大處多, 惟心艱於取人, 自以才高故爾. 語近學, 則不過入於禪談; 不常議論, 則以苟爲有詰難, 亦不克易其言, 不必信心, 自以才高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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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4 和叔常言「及相見則不復有疑, 旣相別則不能無疑」, 然亦未知果能終不疑. 不知佗旣已不疑, 而終復有疑, 何故? 伯淳言:「何不問他? 疑甚不如劇論.」&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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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5 和叔任道擔當, 其風力甚勁, 然深潛縝密, 有所不逮於與叔. 蔡州謝良佐雖時學中因議州擧學試得失, 便不復計較. 建州游酢, 非昔日之游酢也, 固是穎, 然資質溫厚. 南劒州楊時雖不逮酢, 然煞穎悟. 林大節雖差魯, 然所問便能躬行. 劉質夫久於其事, 自小來便在此. 李端伯相聚雖不久, 未見佗操履, 然才識穎悟, 自是不能已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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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6 介父當初, 只是要行已志, 恐天下有異同, 故只去上心上把得定, 佗人不能搖, 以是拒絶言路, 進用柔佞之人, 使之奉行新法. 今則是佗已去, 不知今日却留下害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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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7 昨春邊事權罷, 是皆李舜擧之力也. 今不幸適喪此人, 亦深足怜(憐)也. 此等事皆是重不幸.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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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8 李憲本意, 佗只是要固蘭會, 恐覆其功, 必不肯主這下事. 元豐四年取興·靈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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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9 新進游·楊輩數人入太學, 不惟議論須異, 且動作亦必有異, 故爲學中以異類待之, 又皆學春秋, 愈駭俗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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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0 堯夫之學, 先從理上推意, 言象數言天下之理, 須出於四者, 推到理處, 曰:處曰添二字. 「我得此大者, 則萬事由我, 無有不定.」 然未必有術, 要之亦難以治天下國家. 其爲人則直是無禮不恭, 惟是侮玩, 雖天理一作地. 亦爲之侮玩. 如無名公傳言「問諸天地, 天地不對, 弄丸餘暇, 時往時來」之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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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1 堯夫詩「雪月風花未品題」, 佗便把這些事, 便與堯·舜三代一般. 此等語, 自孟子後, 無人曾敢如此言來, 直是無端. 又如言文字呈上, 堯夫皆不恭之甚. 「須信畫前元有易, 自從刪後更無詩」, 這箇意思, 古元未有人道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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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2 「行已須行誠盡處」, 正叔謂:「意則善矣, 然言誠盡, 則誠之爲道, 非能盡也.」 堯夫戲謂:「且就平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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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3 司馬子微嘗作坐忘論, 是所謂坐馳也. 微一作綦.&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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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4 伯淳昔在長安倉中閑坐, 後見長廊柱, 以意數之, 已尙不疑, 再數之不合, 不免令人一一聲言而數之, 乃與初數者無差, 則知越著心把捉越不定.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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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5 呂與叔以氣不足而養之, 此猶只是自養求無疾, 如道家修養亦何傷, 若須要存想飛昇, 此則不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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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6 徐禧奴才也, 善兵者有二萬人未必死, 彼雖十萬人, 亦未必能勝二萬人. 古者以少擊衆而取勝者多, 蓋兵多亦不足恃. 昔者袁紹以十萬阻官渡, 而曹操只以萬卒取之; 王莽百萬之衆, 而光武昆陽之衆有八千, 仍有在城中者, 然則只是數千人取之; 符堅下淮百萬, 而謝元才二萬人, 一麾而亂. 以此觀之, 兵衆則易老, 適足以資敵人, 一敗不支, 則自相蹂踐. 至如聞風聲鶴唳, 皆以爲晉軍之至, 則是自相殘也. 譬之一人軀幹極大, 一人輕捷, 兩人相當, 則擁腫者遲鈍, 爲輕捷者出入左右之, 則必困矣. 自古師旅勝敗, 不能無之. 然今日邊事, 至號踈曠前古未之聞也. 其源在不任將帥, 將帥不愼任人. 閫外之事, 將軍處之, 一一中覆, 皆受廟算, 上下相狥, 安得不如此? 元豐五年永樂城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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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7 楊定鬼神之說, 只是道人心有感通. 如有人平生不識一字, 一日病作, 却念得一部杜甫詩, 却有此理. 天地間事, 只是一箇有, 一箇無, 旣有卽有, 無卽無. 如杜甫詩者, 是世界上實有杜甫詩, 故人之心病及至精一有箇道理, 自相感通. 以至人心在此, 託夢在彼, 亦有是理, 只是心之感通也. 死者託夢, 亦容有此理. 有人過江, 其妻墮水, 意其爲必死矣, 故過金山寺爲作佛事. 方追薦次, 忽其婢子通傳墮水之妻, 意度在某處作甚事, 是誠死也. 及三二日, 有漁人撐舟, 以其妻還之, 乃未嘗死也, 蓋旋於急流中救活之. 然則其婢子之通傳是何也? 亦是心相感通. 旣說心有感通, 更說甚生死古今之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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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8 天祺自然有德氣, 望之有貴人之象, 只是氣局小, 太規規於事爲重也. 昔在司竹, 常愛用一卒長, 及將代, 自見其人盜筍皮, 遂治之無少貸. 罪已正, 待之復如初, 略不介意, 人觀其德量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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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9 正叔謂子厚:「越獄, 以謂卿監已上不追攝之者, 以其貴朝廷. 有旨追攝, 可也; 又請枷項, 非也. 不已太辱矣? 貴貴, 以其近於君.」 子厚謂:「若終不伏, 則將奈何?」 正叔謂:「寧使公事勘不成則休, 朝廷大義不可虧也.」 子厚以爲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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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20 俗人酷畏鬼神, 久亦不復敬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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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21 冬至一陽生, 而每遇至後則倍寒, 何也? 陰陽消長之際, 無截然斷絶之理, 故相攙掩過. 如天將曉, 復至陰黑, 亦是理也. 大抵終始萬物, 莫盛乎艮, 此儘神妙, 須儘硏窮此理.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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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22 今尺長於古尺. 欲尺度權衡之正, 須起於律. 律取黃鍾, 黃鍾之聲, 亦不難定. 世自有知音者, 將上下聲考之, 須一作旣得其正, 便將黍以實其管, 看管實幾粒, 然後推而定法可也. 古法:律管當實千二百粒黍, 今羊頭山黍不相應, 則將數等驗之, 看如何大小者, 方應其數, 然後爲正. 昔胡先生定樂, 取羊頭山黍, 用三等篩子篩之, 取中等者用之, 此特未爲定也. 此尺是器上所定, 更有因人而制. 如言深衣之袂一尺二寸, 若古人身材只用一尺二寸, 豈可運肘? 卽知因人身而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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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23 旣是爲人後者, 便須將所後者呼之以爲父, 以爲母. 不如是, 則不正也, 却當甚爲人後? 後之立疑義者, 只見禮不杖期內, 有爲人後者爲其父母報, 便道須是稱親. 禮文蓋言出爲人後, 則本父母反呼之以爲叔爲伯也, 故須著道爲其父母以別之, 非謂却將本父母亦稱父母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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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24 哲廟取孟后詔云:「孟元孫女.」 后孟在女也, 而以孟元孫女詔者, 伊川云:「自古天子不娶小國, 蓋孟元將校, 曾隨文潞公貝州獲功, 官至團練使, 而在是時止是小使臣耳.」此一段非元豐時事, 疑後人記.&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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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下: 附東見錄後== &lt;br /&gt;
02下-01 今許大西事, 無一人敢議者. 自古擧事, 不能無可否是非, 亦須有議論. 如符堅壽春之役, 其朝廷宗室, 固多有言者, 以至宮女有張夫人者, 猶上書諫. 西晉平吳, 當取也, 主之者惟張華一人而已. 然當時雖羊叔子建議, 而朝廷亦不能無言. 又如唐師取蔡州, 此則在中國容其數十年恣睢, 然當時以爲不宜取者, 固無義理, 然亦是有議論. 今則廟堂之上無一人言者, 幾何不一言而喪邦也!元豐四年, 用种諤·沈括之謀伐西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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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2 今日西師, 正惟事本不正, 更說甚去就! 君子於任事之際, 須成敗之由一作責. 在己, 則自當生死以之. 今致其身, 使禍福死生利害由人處之, 是不可也. 如昨軍興事務繁夥, 是亦學也; 但恐只了佗紛紛底, 則又何益? 如從軍者之行, 必竟是爲利祿, 爲功名. 由今之擧, 便使得人一城一國, 又是甚功名? 君子恥之. 今日從宦, 苟有軍事, 不能免此, 是復蹈前事也. 然則旣如此, 曷爲而不已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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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3 胎息之說, 謂之愈疾則可, 謂之道, 則與聖人之學不干事, 聖人未嘗說著. 若言神住則氣住, 則是浮屠入定之法. 雖謂養氣猶是第二節事, 亦須以心爲主, 其心欲慈惠安&amp;lt;sub&amp;gt;一作虛.&amp;lt;/sub&amp;gt;靜, 故於道爲有助, 亦不然. 孟子說浩然之氣, 又不如此. 今若言存心養氣, 只是專爲此氣, 又所爲者小. 捨大務小, 捨本趨末, 又濟甚事! 今言有助於道者, 只爲奈何心不下, 故要得寂湛而已, 又不似釋氏攝心之術. 論學若如是, 則大段雜也. 亦不須得道, 只閉目靜坐爲可以養心. 「坐如尸, 立如齊」, 只是要養其志, 豈只待爲養這些氣來, 又不如是也.&amp;lt;br/&amp;gt;&lt;br /&gt;
태식胎息설에 대해 '병을 치료한다'고 하면 괜찮지만, '도道'라고 하면 성인의 학문과 아무런 관련이 없으니, 성인께서는 [태식胎息에 대해] 말씀하신 적이 없다. '신神이 있으면 기氣도 있다'고 말하는 것은 불교에서 입정入定하는 방법이다. [불교에서] 비록 '양기養氣는 부차적인 일일 뿐이고, 역시 심心을 위주로 해야 하니, 심心이 자혜롭고 고요하게 되기 때문에 도道에 도움이 된다'고 말하더라도 옳지 않다. 맹자께서 말씀하신 '호연지기浩然之氣'도 이와 같지 않다. 지금 '존심存心'·'양기養氣'를 말하더라도 그저 오로지 이 기氣만 위하고, 또 실천하는 것이 작다. 큰 것을 버리고 작은 것에 힘쓰며, 근본을 버리고 말단을 좇으니, 더 이상 무슨 일이 되겠는가? 지금 [불교에서] '도에 도움이 된다'고 말하는 것은 어떤 마음도 쓰지 못하기 때문에 고요하려고 할 뿐이니, 불교의 섭심攝心술과는 같지 않다. 학문을 논하는 것이 이와 같다면 대단히 잡박한 것이다. 말할 필요도 없이 그저 눈을 감고 정좌하면 심心을 기를 수 있다. '시동처럼 안고 재계하듯 서는 것'&amp;lt;ref&amp;gt;&amp;lt;예기&amp;gt; &amp;lt;곡례상&amp;gt; 若夫，坐如尸，立如齊。&amp;lt;/ref&amp;gt;은 그 뜻을 기르려는 것이니, 어찌 이 기氣를 기르는 것만 기다리고 있겠는가? 또한 이와 같지 않다.&amp;lt;br/&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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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4 浮屠之術, 最善化誘, 故人多向之. 然其術所以化衆人也, 故人亦有向有不向者. 如介甫之學, 佗便只是去人主心術處加功, 故今日靡然而同, 無有異者, 所謂一正君而國定也. 此學極有害. 以介甫才辨, 遽施之學者, 誰能出其右? 始則且以利而從其說, 久而遂安其學. 今天下之新法害事處, 但只消一日除了便沒事. 其學化革了人心, 爲害最甚, 其如之何! 故天下只是一箇風. 風如是. 則靡然無不向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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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5 今日西事要已, 亦有甚難? 前事亦何足恥? 只朝廷推一寬大天地之量, 許之自新, 莫須相從. 然此恐未易. 朝廷之意, 今日不得已, 須著如此. 但夏人更重有所要, 以堅吾約, 則邊患未已也. 一本通下章爲一段.&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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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6 范希文前日西擧, 以虛聲而走敵人. 今日又不知誰能爲希文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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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7 關中學者, 以今日觀之, 師死而遂倍之, 却未見其人, 只是更不復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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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8 餽運之術, 雖自古亦無不煩民·不動搖而足者. 然於古則有兵車, 其中載糗糧, 百人破二十五人. 然古者行兵在中國, 又不遠敵, 若是深入遠處, 則決無省力. 且如秦運海隅之粟以饋邊, 率三十鍾而致一石, 是二百倍以來. 今日師行, 一兵行, 一夫饋, 只可供七日, 其餘日必俱乏食也. 且計之, 須三夫而助一兵, 仍須十五日便回, 一日不回, 則一日乏食. 以此校之, 無善術. 故兵也者, 古人必不得已而後用者, 知此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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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9 目畏尖物, 此事不得放過, 便與克下. 室中率置尖物, 須以理勝佗, 尖必不刺人也, 何畏之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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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0 橫渠墓祭爲一位, 恐難推同几之義. 同几唯設一位祭之, 謂夫婦同牢而祭也. 呂氏定一歲疏數之節, 有所不及, 恐未合人情. 一本作呂氏成時失之疏. 雨露旣濡, 霜露旣降, 皆有所感. 若四時之祭有所未及, 則不得契感之意. 一本作疏則不契感之情. 今祭祀, 其敬齊禮文之類, 尙皆可緩, 且是要大者先正始得. 今程氏之家祭, 只是男女異位, 及大有害義者, 稍變得一二, 佗所未遑也. 吾曹所急正在此. 凡祭祀, 須是及祖. 知母而不知父, 狗彘是也. 知父而不知祖, 飛鳥是也. 人須去上面立一等, 求所以自異始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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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1 自古治亂相承, 亦常事. 君子多而小人少, 則治; 小人多而君子少, 則亂. 然在古, 亦須朝廷之中君子小人雜進, 不似今日剪截得直是齊整, 不惟不得進用, 更直憔悴善類, 略去近道, 則須憔悴舊日交遊. 只改節者, 便於世事差遂. 此道理, 不知爲甚? 正叔近病, 人有言之, 曰:「在佗人則有追駁斥放, 正叔無此等事, 故只有病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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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2 介甫今日亦不必誅殺, 人人靡然自從, 蓋只消除盡在朝異己者. 在古, 雖大惡在上, 一面誅殺, 亦斷不得人議論, 今便都無異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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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3 卜筮之能應, 祭祀之能享, 亦只是一箇理. 蓍龜雖無情, 然所以爲卦, 而卦有吉凶, 莫非有此理. 以其有是理也, 故以是問一作心向. 焉, 其應也如響. 若以私心及錯卦象而問之, 便不應, 蓋沒此理. 今日之理與前日已定之理, 只是一箇理, 故應也. 至如祭祀之享亦同. 鬼神之理在彼, 我以此理向之, 故享也. 不容有二三, 只是一理也. 如處藥治病, 亦只是一箇理. 此藥治箇如何氣, 有此病服之卽應, 若理不契, 則藥不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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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4 古之言鬼神, 不過著於祭祀, 亦只是言如聞歎息之聲, 亦不曾道聞如何言語, 亦不曾道見如何形狀. 如漢武帝之見李夫人, 只爲道士先說與在甚處, 使端目其地, 故想出也. 然武帝作詩, 亦曰「是耶非耶」. 嘗問好談鬼神者, 皆所未曾聞見, 皆是見說, 燭理不明, 便傳以爲信也. 假使實所聞見, 亦未足信, 或是心病, 或是目病. 如孔子言人之所信者目, 目亦有不足信者耶. 此言極善.&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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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5 今日雜信鬼怪異說者, 只是不先燭理. 若於事上一一理會, 則有甚盡期, 須只於學上理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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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6 師巫在此, 降言在彼, 只是抛得遠, 決無此理. 又言留下藥, 尤知其不然. 生氣盡則死, 死則謂之鬼可也. 但不知世俗所謂鬼神何也? 聰明如邵堯夫, 猶不免致疑, 在此嘗言, 有人家若虛空中聞人馬之聲. 某謂:「旣是人馬, 須有鞍韉之類皆全, 這箇是何處得來?」 堯夫言:「天地之間, 亦有一般不有不無底物.」 某謂:「如此說, 則須有不有不無底人馬, 凡百皆爾, 深不然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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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7 風肅然起於人心恐怖. 要之, 風是天地間氣, 非土偶人所能爲也. 漢時神君, 今日二郞廟, 皆有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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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8 人心作主不定, 正如一箇翻車, 流轉動搖, 無須臾停, 所感萬端. 又如懸鏡空中, 無物不入其中, 有甚定形? 不學則却都不察, 及有所學, 便覺察得是爲害. 著一箇意思, 則與人成就得箇甚好見識?一作「無意於學, 則皆不之察, 曁用心自觀, 卽覺其爲害. 存此紛雜, 竟與人成何見識!」 心若不做一箇主, 怎生奈何? 張天祺昔常言, 「自約數年, 自上著牀, 便不得思量事」. 不思量事後, 須强把佗這心來制縛, 亦須寄寓在一箇形象, 皆非自然. 君實自謂「吾得術矣, 只管念箇中字」, 此則又爲中繫縛, 且中字亦何形象? 若愚夫不思慮, 冥然無知, 此又過與不及之分也. 有人胸中常若有兩人焉, 欲爲善, 如有惡以爲之間; 欲爲不善, 又若有羞惡之心者. 本無二人, 此正交戰之驗也. 持其志, 便氣不能亂, 此大可驗. 要之, 聖賢必不害心疾, 其佗疾却未可知. 佗藏府, 只爲元不曾養, 養之卻在修養家.一作「持其志, 使氣不能亂, 此大可驗. 要之, 聖賢必不病心疾, 佗藏府有患, 則不嘗專志於養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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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9 仁祖時, 北使進言, 「高麗自來臣屬北朝, 近來職貢全缺, 殊失臣禮, 今欲加兵. 又聞臣屬南朝, 今來報知」. 仁祖不答, 及將去也, 召而前, 語之曰:「適議高麗事, 朕思之, 只是王子罪, 不干百姓事. 今旣加兵, 王子未必能誅得, 且是屠戮百姓.」 北使遂屈無答, 不覺汗流浹背, 俯伏於地, 歸而寢兵. 佗都不言彼兵事勢, 只看這一箇天地之量, 亦至誠有以格佗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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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0 人心緣境, 出入無時, 人亦不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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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1 人夢不惟聞見思想, 亦有五藏所感者.&lt;br /&gt;
02下-22 天下之或寒或燠, 只緣佗地形高下. 如屋陰則寒, 屋陽則燠, 不可言於此所寒, 於此所熱. 且以尺五之表定日中一萬五千里, 就外觀未必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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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3 人有壽考者, 其氣血脈息自深, 便有一般深根固蔕底道理. 一作氣象. 人脈起於陽明, 周旋而下, 至於兩氣口, 自然勻長, 故於此視脈. 又一道自頭而下, 至足大衝, 亦如氣口. 此等事最切於身, 然而人安然恬於不知. 至如人爲人問「你身上有幾條骨頭, 血脈如何行動, 腹中有多少藏府」, 皆冥然莫曉. 今人於家裏有多少家活屋舍, 被人問著, 已不能知, 却知爲不智, 於此不知, 曾不介意, 只道是皮包裹, 不到少欠, 大小大不察. 近取諸身, 一身之上, 百理具備, 甚物是沒底? 背在上故爲陽, 胸在下故爲陰, 至如男女之生, 已有此象. 天有五行, 人有五藏. 心, 火也, 著些天地間風氣乘之, 便須發燥. 肝, 木也, 著些天地間風氣乘之, 便須發怒. 推之五藏皆然. 孟子將四端便爲四體, 仁便是一箇木氣象, 惻隱之心便是一箇生物春底氣象, 羞惡之心便是一箇秋底氣象, 只有一箇去就斷割底氣象, 便是義也. 推之四端皆然. 此箇事, 又著箇甚安排得也? 此箇道理, 雖牛馬血氣之類亦然, 都恁備具, 只是流形不同, 各隨形氣, 後便昏了佗氣. 如其子愛其母, 母愛其子, 亦有木底氣象, 又豈無羞惡之心? 如避害就利, 別所愛惡, 一一理完. 更如獮猴尤似人, 故於獸中最爲智巧, 童昏之人見解不及者多矣. 然而唯人氣最淸, 可以輔相裁成, 「天地設位, 聖人成能」, 直行乎天地之中, 所以爲三才. 天地本一物, 地亦天也. 只是人爲天地心, 是心之動, 則分了天爲上, 地爲下, 兼三才而兩之, 故六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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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4 天地之氣, 遠近異像, 則知愈遠則愈異. 至如人形有異, 曾何足論! 如史冊有鬼國狗國, 百種怪異, 固亦有之, 要之這箇理則一般. 其必一作有. 異者, 譬如海中之蟲魚鳥獸, 不啻百千萬億, 卒無有同於陸上之物. 雖極其異, 要之只是水族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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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5 天地之中, 理必相直, 則四邊當有空闕處. 空闕處如何, 地之下豈無天? 今所謂地者, 特於 一作爲. 天中一物爾. 如雲氣之聚, 以其久而不散也, 故爲對. 凡地動者, 只是氣動. 凡所指地者, 一作損缺處. 只是土, 土亦一物爾, 不可言地. 更須要知坤元承天, 是地之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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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6 古者百畝, 今四十一畝餘. 若以土地計之, 所收似不足以供九人之食. 曰:「百畝九人固不足, 通天下計之則亦可. 家有九人, 只十六已別受田, 其餘皆老少也, 故可供. 有不足者, 又有補助之政, 又有鄕黨賙捄之義, 故亦可足.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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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7 後世雖有作者, 虞帝不可及也. 猶之田也, 其初開荒蒔種甚盛, 以次遂漸薄, 虞帝當其盛時故也. 其間有如夏衰, 殷衰, 周衰, 有盛則有衰, 又是其間之盛衰, 推之後世皆若是也. 如一樹, 方其榮時, 亦有發生, 亦有彫謝. 桑楡旣衰矣, 亦有發生, 亦有彫謝. 又如一歲之中, 四時之氣已有盛衰, 一時之中又有盛衰, 推之至如一辰, 須有辰初·辰正·辰末之差也. 今言天下之盛衰, 又且只據書傳所有, 聞見所及. 天地之廣, 其氣不齊, 又安可計? 譬之一國有幾家, 一家有幾人, 人之盛衰休戚未有齊者. 姓之所以蕃庶者, 由受姓之祖, 其流之盛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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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8 內則謂請靧請浴之類, 雖古人謹禮, 恐不如是之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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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9 古人乘車, 車中不內顧, 不親指, 不遠視, 行則鳴環佩, 在車則聞和鸞, 式則視馬尾, 自然有箇君子大人氣象. 自五胡亂華以來, 惟知鞍馬爲便利, 雖萬乘之尊, 猶執鞭上馬. 執鞭非貴人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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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0 使人謂之啞御史猶可, 且只是格君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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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1 正叔嘗爲葬說, 有五事: 相地, 須使異日決不爲路, 不置城郭, 不爲溝渠, 不爲貴人所奪, 不致耕犁所及, 此大要也. 其穴之次, 設如尊穴南向北首, 陪葬者前爲兩列, 亦須北首, 各於其穴安夫婦之位. 坐於堂上, 則男東而女西, 臥於室中, 則男外而女內也. 推此爲法觀之. 葬, 須爲坎室爲安. 若直下便以土實之, 則許大一塊虛土, 壓底四向, 流水必趨土虛處, 大不便也. 且棺椁雖堅, 恐不能勝許多土頭, 有失比化者無使土親膚之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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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2 心所感通者, 只是理也. 知天下事有卽有, 無卽無, 無古今前後. 至如夢寐皆無形, 只是有此理. 若言涉於形聲之類, 則是氣也. 物生則氣聚, 死則散而歸盡. 有聲則須是口, 旣觸則須是身. 其質旣壞, 又安得有此? 乃知無此理, 便不可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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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3 草木, 土在下, 因升降而食土氣; 動物却土在中, 脾在內也. 非土則無由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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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4 禮言「惟天地之祭爲越紼而行事」, 此事難行. 旣言越紼, 則是猶在殯宮, 於時無由致得齋, 又安能脫喪服衣祭服? 此皆難行. 縱天地之祀爲不可廢, 只一作則. 消使冡宰攝爾. 昔者英宗初卽位, 有人以此問, 先生答曰:「古人居喪, 百事皆此有闕字. 如常, 特於祭祀廢之, 則不若無廢爲愈也.」  子厚正之曰:「父在爲母喪, 則不敢見其父, 不敢以非禮見也. 今天子爲父之喪, 以此見上帝, 是以非禮見上帝也, 故不如無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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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5 「萬物皆備於我」, 此通人物而言. 禽獸與人絶相似, 只是不能推. 然禽獸之性却自然, 不待學, 不待敎, 如營巢養子之類是也. 人雖是靈, 却椓喪處極多, 只有一件, 嬰兒飮乳是自然, 非學也, 其佗皆誘之也. 欲得人家嬰兒善, 且自小不要引佗, 留佗眞性, 待他自然, 亦須完得些本性須別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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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6 勿謂小兒無記性, 所厯事皆能不忘. 故善養子者, 當其嬰孩, 鞠之使得所養, 全其和氣, 乃至長而性美, 敎之示以好惡有常. 至如養犬者, 不欲其升堂, 則時其升堂而朴之. 若旣朴其升堂, 又復食之於堂, 則使孰從? 雖日撻而求其不升, 不可得也. 養異類且爾, 况人乎? 故養正者, 聖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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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7 極, 須爲天下之中. 天地之中, 理必相直. 今人所定天體, 只是且以眼定, 視所極處不見, 遂以爲盡. 然向曾有於海上見南極下有大星十, 則今所見天體蓋未定. 雖似不可窮, 然以土圭之法驗之, 日月升降不過三萬里中. 故以尺五之表測之, 每一寸當一千里. 然而中國只到鄯善·莎車, 已是一萬五千里. 若就彼觀日, 尙只是三萬里中也. 天下之或寒或暖, 只緣地形高下. 如屋陰則寒, 屋陽則燠, 不可言於此所寒矣, 屋之西北又益寒. 伯淳在澤州, 嘗三次食韭黃, 始食懷州韭, 次食澤州, 又次食幷州, 則知數百里間氣爭三月矣. 若都以此差之, 則須爭半歲, 如是, 則有在此冬至, 在彼夏至者. 雖然, 又沒此事, 只是一般爲冬爲夏而已. &lt;br /&gt;
&lt;br /&gt;
02下-38 貴姓子弟於飮食玩好之物之類, 直是一生將身伏事不懈, 如管城之陳醋甁, 洛中之史畫匣是也. 更有甚事? 伯淳與君實嘗問觀史畫, 猶能題品奈煩. 伯淳問君實:「能如此與佗畫否?」 君實曰:「自家一箇身, 猶不能事持得, 更有甚工夫到此?」&lt;br /&gt;
&lt;br /&gt;
02下-39 電者陰陽相軋, 雷者陰陽相擊也. 軋者如石相磨而火光出者, 電便有雷擊者是一作甚. 也. 或傳京師少聞雷, 恐是地有高下也.&lt;br /&gt;
&lt;br /&gt;
02下-40 神農作本草, 古傳一日食藥七十死, 非也. 若小毒, 亦不當嘗; 若大毒, 一嘗而死矣, 安得生? 其所以得知者, 自然視色嗅味, 知得是甚氣, 作此藥, 便可攻此病. 須是學至此則知自至此. &lt;br /&gt;
&lt;br /&gt;
02下-41 或以謂原壤之爲人, 敢慢聖人, 及母死而歌, 疑是莊周, 非也. 只是一箇鄕里麤鄙人, 不識義理, 觀夫子責之辭, 可以見其爲人也. 一本此下云:「若是莊周, 夫子亦不敢叩之責之, 適足以啓其不遜爾, 彼亦必須有答.」&lt;br /&gt;
&lt;br /&gt;
02下-42 古人適異方死, 不必歸葬故里, 如季子是也. 其言骨肉歸於土, 若夫魄氣, 則無不之也. 然觀季子所處, 要之非知禮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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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43 古人之法, 必犯大惡則焚其屍. 今風俗之弊, 遂以爲禮, 雖孝子慈孫, 亦不以爲異. 更是公方明立條貫, 元不爲禁: 如言軍人出戍, 許令燒焚, 將骨殖歸; 又言郊壇須三里外方得燒人, 則是別有焚屍之法. 此事只是習慣, 便不以爲事. 今有狂夫醉人, 妄以其先人棺櫬一彈, 則便以爲深讐巨怨, 及親拽其親而納之火中, 則略不以爲怪, 可不哀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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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44 英宗欲改葬西陵, 當是時, 潞公對以禍福, 遂止. 其語雖若詭對, 要之却濟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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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45 父子異宮者, 爲命士以上, 愈貴則愈嚴. 故父子異宮, 猶今有逐位, 非如異居也.&lt;br /&gt;
&lt;br /&gt;
==卷三: 謝顯道記憶平日語==&lt;br /&gt;
03-01 「鳶飛戾天, 魚躍于淵, 言其上下察也.此一段子思喫緊爲人處, 與「必有事焉而勿正心」之意同, 活潑潑地. 會得時, 活潑潑地; 不會得時, 只是弄精神.&lt;br /&gt;
&lt;br /&gt;
03-02 切脈最可體仁.鄭轂云:「當見顯道先生問此語, 云:『是某與明道切脈時, 坐間有此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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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3 觀雞雛. 此可觀仁.&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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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4 漢成帝夢上帝敗我濯龍淵, 打不過.&lt;br /&gt;
&lt;br /&gt;
03-05 問鬼神有無. 曰:「待說與賢道沒時, 古人却因甚如此道? 待說與賢道有時, 又却恐賢問某尋.」&lt;br /&gt;
&lt;br /&gt;
03-06 射法具而不滿者, 無志者也.&lt;br /&gt;
&lt;br /&gt;
03-07 尸居却龍見, 淵黙却雷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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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8 須是合內外之道, 一天人, 齊上下, 下學而上達, 極高明而道中庸.&lt;br /&gt;
&lt;br /&gt;
03-09 旣得後, 便須放開, 不然, 却只是守.&lt;br /&gt;
&lt;br /&gt;
03-10 詩可以興. 某自再見茂叔後, 吟風弄月以歸, 有「吾與點也」之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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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1 古人互相點檢, 如今之學射者亦然.&lt;br /&gt;
&lt;br /&gt;
03-12 鐵劒利而娼優拙. 此重則彼輕.&lt;br /&gt;
&lt;br /&gt;
03-13 自「舜發於畎畝之中」, 至「孫叔敖擧於海」, 若要熟, 也須從這裏過.&lt;br /&gt;
&lt;br /&gt;
03-14 萃·渙皆「享於帝, 立廟」, 因其精神之聚而形於此, 爲其渙散, 故立此以收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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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5 「隘與不恭, 君子不由」, 非是瑕疵夷·惠之語, 其弊至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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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6 趙普除節度使權, 便是烏重胤之策, 以兵付逐州刺史.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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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7 以記誦博識爲玩物喪志.時以經語錄作一冊. ○鄭轂云:「嘗見顯道先生云:『某從洛中學時, 錄古人善行別作一冊, 洛中見之, 云是玩物喪志, 蓋言心中不宜容絲髮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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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8 張子厚· 邵堯夫, 善自開大者也.&lt;br /&gt;
&lt;br /&gt;
03-19 彈琴, 心不在便不成聲, 所以謂琴者禁也, 禁人之邪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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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0 舞蹈本要長袖, 欲以舒其性情. 某嘗觀舞正樂, 其袖往必反, 有盈而反之意. 今之舞者, 反收拾袖子結在一處.&lt;br /&gt;
&lt;br /&gt;
03-21 周茂叔窗前草不除去. 問之, 云:「與自家意思一般.」子厚觀驢鳴, 亦謂如此.&lt;br /&gt;
&lt;br /&gt;
03-22 張子厚聞生皇子, 喜甚; 見餓莩者, 食便不美.&lt;br /&gt;
&lt;br /&gt;
03-23 某寫字時甚敬, 非是要字好, 只此是學.&lt;br /&gt;
&lt;br /&gt;
03-24 一日游許之西湖, 在石壇上坐, 少頃脚踏處便濕, 擧起云:「便是天地升降道理.」&lt;br /&gt;
&lt;br /&gt;
03-25 一日見火邊燒湯甁, 指之曰:「此便是陰陽消長之義.」&lt;br /&gt;
&lt;br /&gt;
03-26 「鳶飛戾天」, 向上更有天在; 「魚躍于淵」, 向下更有地在.此兩句去作人材上說更好. ○鄭轂云:「嘗問此二句, 顯道先生云:『非是極其上下而言, 蓋眞箇見得如此, 此正是子思喫緊道與人處. 若從此解悟, 便可入堯·舜氣象.』」&lt;br /&gt;
&lt;br /&gt;
03-27 因論口將言而囁嚅. 云:「若合開口時, 要他頭, 也須開口, 如荊軻於樊於期. 須是『聽其言也厲』.」&lt;br /&gt;
03-28 舜由仁義行, 非行仁義也.&lt;br /&gt;
&lt;br /&gt;
03-29 與善人處, 壞了人; 須是與不善人處, 方成就得人. 他山之石可以攻玉.善下一有柔字.&lt;br /&gt;
&lt;br /&gt;
03-30 又言:「不哭底孩兒, 誰抱不得?」&lt;br /&gt;
&lt;br /&gt;
03-31 須是就事上學. 「蠱, 振民育德.」然有所知後, 方能如此. 「何必讀書, 然後爲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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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2 「士不可以不弘毅, 任重而道遠.」重擔子須是硬脊梁漢方擔得.&lt;br /&gt;
&lt;br /&gt;
03-33 詩·書只說帝與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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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4 有人疑伊尹出處合於孔子可以仕則仕·可以止則止, 不得爲聖之時, 何也? 曰:「終是任底意思在.」&lt;br /&gt;
&lt;br /&gt;
03-35 一行豈所以名聖人? 至於聖, 則自不可見. 何嘗道聖人孝, 聖人廉?&lt;br /&gt;
&lt;br /&gt;
03-36 太山爲高矣, 然太山頂上已不屬太山. 雖堯, 舜之事, 亦只是如太虛中一點浮雲過目.&lt;br /&gt;
&lt;br /&gt;
03-37 執事須是敬, 又不可矜持太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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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8 孟子知言, 正如人在堂上, 方能辨堂下人曲直. 若自下去堂下, 則却辨不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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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9 勿忘勿助長之間, 正當處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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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40 顔子合下完具只是小, 要漸漸恢(開)廓. 孟子合下大, 只是未粹, 索學以充之.&lt;br /&gt;
&lt;br /&gt;
03-41 學者要學得不錯, 須是學顔子.有凖的&lt;br /&gt;
&lt;br /&gt;
03-42 參也, 竟以魯得之.&lt;br /&gt;
&lt;br /&gt;
03-43 「黙而識之, 不言而信, 存乎德行.」&lt;br /&gt;
&lt;br /&gt;
03-44 「手猶有倫」, 入毫釐絲忽終不盡.&lt;br /&gt;
&lt;br /&gt;
03-45 滿腔子是惻隱之心.&lt;br /&gt;
&lt;br /&gt;
03-46 衆人安則不恭, 恭則不安.&lt;br /&gt;
&lt;br /&gt;
03-47 「君子以言有物而行有恒.」&lt;br /&gt;
&lt;br /&gt;
03-48 邢恕日三點檢, 謂亦可哀也, 何時不點檢!&lt;br /&gt;
&lt;br /&gt;
03-49 學射者互相點檢病痛, 「朋友攸攝, 攝以威儀」.&lt;br /&gt;
&lt;br /&gt;
03-50 有甚你管得我? 有甚我管得你? 敎人致却太平後, 某願爲太平之民.&lt;br /&gt;
&lt;br /&gt;
右明道先生語&lt;br /&gt;
&lt;br /&gt;
03-51 三王不足四, 無四三王之理. 如忠質文之所尙, 子丑寅之所建, 歲三月爲一時之理. 秦强以亥爲正, 畢竟不能行. 孔子知是理, 故其志不欲爲一王之法, 欲爲百王之通法, 如語顔淵爲邦是也, 其法度又一寓之春秋. 已後別有說.&lt;br /&gt;
&lt;br /&gt;
03-52 西北東南, 人材不同.&lt;br /&gt;
&lt;br /&gt;
03-53 以律管定尺, 乃是以天地之氣爲凖, 非秬黍之比也. 秬黍積數, 在先王時, 維此爲適與度量合, 故可用, 今時則不同.&lt;br /&gt;
&lt;br /&gt;
03-54 物之可卜者, 惟龜與羊髀骨可用, 蓋其坼可驗吉凶.&lt;br /&gt;
&lt;br /&gt;
03-55 李覯謂若敎管仲身長在宮內, 何妨更六人. 此語不然. 管仲時, 桓公之心特未蠹也. 若已蠹, 雖管仲可奈何? 未有心蠹尙能用管仲之理.&lt;br /&gt;
&lt;br /&gt;
03-56 孟子言性, 當隨文看. 不以告子「生之謂性」爲不然者, 此亦性也, 彼命受生之後謂之性爾, 故不同. 繼之以「犬之性猶牛之性, 牛之性猶人之性歟?」 然不害爲一. 若乃孟子之言善者, 乃極本窮源之性.&lt;br /&gt;
&lt;br /&gt;
03-57 日月之形, 如人有身須有目, 目必面前, 故太陽無北觀者.&lt;br /&gt;
&lt;br /&gt;
03-58 仁則一, 不仁則二.&lt;br /&gt;
&lt;br /&gt;
03-59 仁道難名, 惟公近之, 非以公便爲仁. &lt;br /&gt;
&lt;br /&gt;
03-60 禪家之言性, 猶太陽之下置器, 其間方圓小大不同, 特欲傾此於彼爾. 然在太陽幾時動? 又其學善遁, 若人語以此理, 必曰「我無修無證」.&lt;br /&gt;
&lt;br /&gt;
03-61 先生少時, 多與禪客語, 欲觀其所學淺深, 後來更不問. 蓋察言不如觀貌, 言猶可以所聞强勉, 至於貌則不可强. &lt;br /&gt;
선생의 어린 시절에는 선객(禪客)과 함께 말을 많이 하면서 배운 것의 얕고 깊음을 보고자 하였으나 후에 돌아와서 다시 묻지 않았다. 대체로 살펴보면 말은 모습(觀貌)만 못했으니, 말은 들은 바 힘쓰고 부지런한 것 같았지만 모습에 이르면 힘쓸 수 없었다.&lt;br /&gt;
&lt;br /&gt;
03-62 氣形而下者.&lt;br /&gt;
&lt;br /&gt;
03-63 語學者以所見未到之理, 不惟所聞不深徹, 久將理低看了.&lt;br /&gt;
&lt;br /&gt;
03-64 性不可以內外言.&lt;br /&gt;
&lt;br /&gt;
03-65 神是極妙之語.&lt;br /&gt;
&lt;br /&gt;
03-66 神一本無. 與性元不相離, 則其死也, 何合之有? 如禪家謂別有一物常在, 偸胎奪陰之說, 則無是理.&lt;br /&gt;
&lt;br /&gt;
03-67 魂謂精魂, 其死也魂氣歸於天, 消散之意.&lt;br /&gt;
&lt;br /&gt;
03-68 某欲以金作器比性成形. 先生謂「金可以比氣, 不可以比性」.&lt;br /&gt;
&lt;br /&gt;
03-69 唐人伎藝, 亦有精絶過今人處. &lt;br /&gt;
&lt;br /&gt;
03-70 日月謂一日一箇亦得, 謂通古今只一箇亦得.&lt;br /&gt;
&lt;br /&gt;
03-71 易言天亦不同. 如「天道虧盈而益謙」, 此通上下理亦如此, 天道之運亦如此. 如言「天且弗違, 况於人乎? 况於鬼神乎?」此直謂形而上者言, 以鬼神爲天地矣.&lt;br /&gt;
&lt;br /&gt;
03-72 莊生形容道體之語, 儘有好處. 老氏「谷神不死」一章最佳.&lt;br /&gt;
&lt;br /&gt;
03-73 禪家出世之說, 如閉目不見鼻, 然鼻自在.&lt;br /&gt;
&lt;br /&gt;
03-74 聖人不記事, 所以常記得. 今人忘事, 以其記事. 不能記事, 處事不精, 皆出於養之不完固.&lt;br /&gt;
&lt;br /&gt;
03-75 陳恒弑其君, 夫子請討, 當時夫子已去位矣. 曾爲大夫.&lt;br /&gt;
&lt;br /&gt;
03-76 人固可以前知, 然其理須是用則知, 不用則不知. 知不如不知之愈, 蓋用便近二, 所以釋子謂又不是野狐精也. &lt;br /&gt;
&lt;br /&gt;
03-77 二三立, 則一之名亡矣.&lt;br /&gt;
&lt;br /&gt;
03-78 「感而遂通天下之故」, 以其寂然不動, 小則事物之至, 大則無時而不感.&lt;br /&gt;
&lt;br /&gt;
03-79 人之禀賦有無可奈何者, 聖人所以戒忿疾於頑. &lt;br /&gt;
&lt;br /&gt;
03-80 釋氏處死生之際, 不動者有二: 有英明不以爲事者, 亦有昏愚爲人所誤, 以前路自有去處者.&lt;br /&gt;
&lt;br /&gt;
03-81 心一作必. 欲窮四方上下所至, 且以無窮, 置却則得. 若要眞得, 一作識. 須是體合.&lt;br /&gt;
&lt;br /&gt;
03-82 有剪桐之戲, 則隨事箴規; 違養生之戒, 則卽時諫止.&lt;br /&gt;
&lt;br /&gt;
03-83 未有不能體道而能無思者, 故坐忘卽是坐馳, 有忘之心乃思也.&lt;br /&gt;
&lt;br /&gt;
03-84 許渤與其子隔一窗而寢, 乃不聞其子讀書與不讀書. 先生謂:「此人持敬如此.」曷嘗有如此聖人.&lt;br /&gt;
&lt;br /&gt;
03-85 伯淳在澶州日修橋, 少一長梁, 曾博求之民間. 後因出入, 見林木之佳者, 必起計度之心, 因語以戒學者, 「心不可有一事」.&lt;br /&gt;
&lt;br /&gt;
03-86 閱機事之久, 機心必生. 蓋方其閱時, 心必喜, 旣喜, 則如種下種子.&lt;br /&gt;
&lt;br /&gt;
03-87 見一學者忙迫, 先生問其故. 曰:「欲了幾處人事.」 曰:「某非不欲周旋人事者, 曷嘗似賢急迫?」&lt;br /&gt;
&lt;br /&gt;
03-88 忘物與累物之弊等.&lt;br /&gt;
&lt;br /&gt;
03-89 疑病者, 未有事至時, 先有疑端在心; 周羅事者, 先有周事之端在心, 皆病也.&lt;br /&gt;
&lt;br /&gt;
03-90 較事大小, 其弊爲枉尺直尋之病. 一作論.&lt;br /&gt;
&lt;br /&gt;
03-91 忘敬而後「無一作毋. 不敬」.&lt;br /&gt;
&lt;br /&gt;
03-92 聖人之心, 未嘗有在, 亦無不在, 蓋其道合內外, 體萬物.&lt;br /&gt;
&lt;br /&gt;
03-93 事神易, 爲尸難. 苟孝子有思親之心, 以至誠持之, 皆可以盡其道. 惟尸象神, 其所以祖考來格者以此. 後世巫覡, 立尸之遺意, 但其流入於妄僞, 豈有通幽明之理!&lt;br /&gt;
&lt;br /&gt;
03-94 死者不可謂有知, 不可謂無知.&lt;br /&gt;
&lt;br /&gt;
03-95 嘗問先生, 「其有知之原, 當俱禀得」. 先生謂:「不曾禀得, 何處交割得來?」 又語及太虛, 曰:「亦無太虛.」 遂指虛曰:「皆是理, 安得謂之虛? 天下無實於理者.」&lt;br /&gt;
&lt;br /&gt;
03-96 罪已責躬不可無, 然亦不當長留在心胸爲悔. &lt;br /&gt;
&lt;br /&gt;
03-97 有恐懼心, 亦是燭理不明, 亦是氣不足. 須知「義理之悅我心, 猶芻豢之悅我口」, 玩理以養心如此. 蓋人有小稱意事, 猶喜悅, 有淪肌浹骨如春和意思, 何况義一作見. 理? 然窮理亦當知用心緩急, 但苦勞而不知悅處, 豈能養心?&lt;br /&gt;
&lt;br /&gt;
03-98 入道莫如敬, 未有能致知而不在敬者. 今人主心不定, 視心如寇賊而不可制, 不是事累心, 乃是心累事. 當知天下無一物是合少得者, 不可惡也.&lt;br /&gt;
&lt;br /&gt;
03-99 或謂許大太虛. 先生謂:「此語便不是, 這裏論甚大與小?」&lt;br /&gt;
&lt;br /&gt;
03-100 大抵人有身, 便有自私之理, 宜其與道難一. &lt;br /&gt;
&lt;br /&gt;
03-101 人之於儀形, 有是持養者, 有是修飾者.&lt;br /&gt;
&lt;br /&gt;
03-102 人之於性, 猶器之受光於日, 日本不動之物.&lt;br /&gt;
&lt;br /&gt;
03-103 須是識在所行之先, 譬如行路, 須得光照.&lt;br /&gt;
&lt;br /&gt;
03-104 伯有爲厲之事, 別是一理.&lt;br /&gt;
&lt;br /&gt;
03-105 「一陰一陽之謂道」, 道非陰陽也, 所以一陰一陽道也, 如一闔一闢謂之變.&lt;br /&gt;
&lt;br /&gt;
右伊川先生語&lt;br /&gt;
&lt;br /&gt;
拾遺&lt;br /&gt;
&lt;br /&gt;
03-106 許渤初起, 問人天氣寒溫, 加減衣服, 一加減定, 卽終日不換.&lt;br /&gt;
&lt;br /&gt;
03-107 許渤在潤州, 與范文正·胡宿·周茂叔游.&lt;br /&gt;
&lt;br /&gt;
03-108 古人立尸之意甚高.&lt;br /&gt;
&lt;br /&gt;
03-109 「萬取千焉, 千取百焉.」 齊語謂某處取某處遠近.&lt;br /&gt;
&lt;br /&gt;
03-110 「夫天未欲平治天下也, 如欲平治天下, 當今之世, 舍我其誰?」 此是有所受命之語. 若孔子謂「天之將喪斯文也, 後死者不得與於斯文也; 天之未喪斯文也, 匡人其如予何!」 喪乃我喪, 未喪乃我未喪, 我自做著天裏, 聖人之言, 氣象自別.&lt;br /&gt;
&lt;br /&gt;
03-111 張橫渠謂范文正才氣老成. 笑指揮趙兪.&lt;br /&gt;
&lt;br /&gt;
03-112 古人求法器.&lt;br /&gt;
&lt;br /&gt;
03-113 禮樂只在進反之間, 便得性情之正.&lt;br /&gt;
&lt;br /&gt;
03-114 孟子答公孫丑問「何爲浩然之氣」曰:「難言也.」只這裏便見得是孟子實有浩然之氣. 若他人便亂說道是如何, 是如何.&lt;br /&gt;
&lt;br /&gt;
03-115 子路亦百世之師. 「人告之以有過則喜.」&lt;br /&gt;
&lt;br /&gt;
右明道先生語&lt;br /&gt;
&lt;br /&gt;
03-116 先生在經筵日, 有二同列論武侯事業, 謂:「戰伐所喪亦多, 非『殺一不辜而得天下不爲』之事.」 先生謂:「二公語過矣. 『殺一不辜而得天下不爲』, 謂殺不辜以私己. 武侯以天子之命討天下之賊, 何害?」&lt;br /&gt;
&lt;br /&gt;
03-117 漢儒近似者三人: 董仲舒·大毛公·揚雄.&lt;br /&gt;
&lt;br /&gt;
右伊川先生語&lt;br /&gt;
&lt;br /&gt;
&lt;br /&gt;
==卷四: 游定夫所錄== &lt;br /&gt;
04-01 善言治天下者, 不患法度之不立, 而患人材之不成. 善修身一作善言人材. 者, 不患器質之不美, 而患師學之不明. 人材不成, 雖有良法美意, 孰與行之? 師學不明, 雖有受道之質, 孰與成之?&lt;br /&gt;
&lt;br /&gt;
04-02 行之失, 莫甚於惡, 則亦改之而已矣. 事之失, 莫甚於亂, 則亦治之而已矣. 苟非自暴自棄者, 孰不可與爲君子?&lt;br /&gt;
&lt;br /&gt;
04-03 人有習他經, 旣而舍之, 習戴記. 問其故, 曰:「決科之利也.」 先生曰:「汝之是心, 已不可入於堯·舜之道矣. 夫子貢之高識, 曷嘗規規於貨利哉? 特於豐約之間, 不能無留情耳. 且貧富有命, 彼乃留情於其間, 多見其不信道也. 故聖人謂之『不受命』. 有志於道者, 要當去此心而後可語也.」 一本云:「明道知扶溝縣事. 伊川侍行. 謝顯道將歸應擧. 伊川曰:『何不止試於太學?』 顯道對曰:『蔡人鮮習禮記, 決科之利也.』 先生云云, 顯道乃止. 是歲登第.」 注云:「尹子言其詳如此.」&lt;br /&gt;
&lt;br /&gt;
04-04 先生不好佛語. 或曰:「佛之道是也, 其迹非也.」 曰:「所謂迹者, 果不出於道乎? 然吾所攻, 其迹耳; 其道, 則吾不知也. 使其道不合於先王, 固不願學也. 如其合於先王, 則求之六經足矣, 奚必佛?」&lt;br /&gt;
&lt;br /&gt;
04-05 漢儒之中, 吾必以揚子爲賢. 然於出處之際, 不能無過也. 其言曰:「明哲煌煌, 旁燭無疆; 孫于不虞, 以保天命.」 「孫于不虞」則有之, 「旁燭無疆」則未也. 光武之興, 使雄不死, 能免誅乎? 觀於朱泚之事可見矣. 古之所謂言遜者, 迫不得已, 如劇秦美新之類, 非得已者乎?&lt;br /&gt;
&lt;br /&gt;
04-06 天下之習, 皆緣世變. 秦以棄儒術而亡不旋踵, 故漢興, 頗知尊顯經術, 而天下厭之, 故有東晉之放曠.&lt;br /&gt;
&lt;br /&gt;
04-07 人有語導氣者, 問先生曰:「君亦有術乎?」 曰:「吾嘗夏葛而冬裘, 饑食而渴飮, 節嗜欲, 定心氣, 如斯而已矣.」&lt;br /&gt;
&lt;br /&gt;
04-08 世有以讀書爲文爲藝者. 曰:「爲文謂之藝, 猶之可也. 讀書謂之藝, 則求諸書者淺矣.」&lt;br /&gt;
&lt;br /&gt;
04-09 萬物本乎天, 人本乎祖, 故冬至祭天而祖配之. 以冬至者, 氣至之始故也. 萬物成形於地, 而人成形於父, 故以季秋享帝而父配之. 以季秋者, 物成之時故也.&lt;br /&gt;
&lt;br /&gt;
04-10 世之信道篤而不惑異端者, 洛之堯夫·秦之子厚而已.&lt;br /&gt;
&lt;br /&gt;
04-11 孟子之時, 去先王爲未遠, 其學比後世爲尤詳, 又載籍未經秦火, 然而班爵祿之制, 已不聞其詳. 今之禮書, 皆掇拾於煨燼之餘, 而多出於漢儒一時之傳會, 奈何欲盡信而句爲之解乎? 然則其事固不可一二追復矣. 明道&lt;br /&gt;
&lt;br /&gt;
04-12 人必有仁義之心, 然後仁與義之氣睟然達於外, 故「不得於心, 勿求於氣」可也.&lt;br /&gt;
&lt;br /&gt;
04-13 君子之敎人, 或引之, 或拒之, 各因其所虧者, 成之而已. 孟子之不受曹交, 以交未嘗知道固在我而不在人也, 故使「歸而求之」.&lt;br /&gt;
&lt;br /&gt;
04-14 孟子論三代之學, 其名與王制所記不同, 恐漢儒所記未必是也.&lt;br /&gt;
&lt;br /&gt;
04-15 「象憂亦憂, 象喜亦喜」, 蓋天理人情, 於是爲至. 舜之於象, 周公之於管叔, 其用心一也. 夫管叔未嘗有惡也, 使周公逆知其將畔, 果何心哉? 惟其管叔之畔, 非周公所能知也, 則其過有所不免矣. 故孟子曰:「周公之過, 不亦宜乎?」&lt;br /&gt;
&lt;br /&gt;
04-16 孟子言舜完廩浚井之說, 恐未必有此事, 論其理而已. 堯在上而使百官事舜於畎畝之中, 豈容象得以殺兄, 而使二嫂治其棲乎? 學孟子者, 以意逆志可也.&lt;br /&gt;
&lt;br /&gt;
04-17 或謂佛之理比孔子爲徑. 曰:「天下果有徑理, 則仲尼豈欲使學者迂遠而難至乎? 故外仲尼之道而由徑, 則是冐險阻·犯荊棘而已.」侍講&lt;br /&gt;
&lt;br /&gt;
04-18 窮經, 將以致用也. 如「誦詩三百, 授之以政不達, 使於四方, 不能專對, 雖多亦奚以爲?」 今世之號爲窮經者, 果能達於政事專對之間乎? 則其所謂窮經者, 章句之末耳, 此學者之大患也.&lt;br /&gt;
&lt;br /&gt;
04-19 問:「『我於辭命則不能』, 恐非孟子語. 蓋自謂不能辭命, 則以善言德行自居矣, 恐君子或不然.」 曰:「然. 孔子兼之, 而自謂不能者, 使學者務本而已.」&lt;br /&gt;
&lt;br /&gt;
04-20 孟子曰:「事親若曾子可也.」吾以謂事君若周公可也. 蓋子之事父, 臣之事君, 聞有自知其不足者矣, 未聞其爲有餘也. 周公之功固大矣, 然臣子之分所當爲也, 安得獨用天子之禮乎? 其因襲之弊, 遂使季氏僭八佾, 三家僭雍徹, 故仲尼論而非之, 以謂「周公其衰矣」. 侍講&lt;br /&gt;
&lt;br /&gt;
04-21 師保之任, 古人難之. 故召公不說者, 不敢安於保也; 周公作書以勉之, 以爲在昔人君所以致治者, 皆賴其臣, 而使召公謀所以裕已也.&lt;br /&gt;
&lt;br /&gt;
04-22 「復子明辟」, 如稱告嗣天子王矣.&lt;br /&gt;
&lt;br /&gt;
04-23 工尹商陽自謂「朝不坐宴, 不與殺三人, 足以反命」, 慢君莫甚焉, 安在爲有禮? 夫君子立乎人之本朝, 則當引其君於道, 志於仁而後已. 彼商陽者士卒耳, 惟當致力於君命, 而乃行私情於其間, 孔子蓋不與也. 所謂「殺人之中又有禮焉」者, 疑記者謬.&lt;br /&gt;
&lt;br /&gt;
04-24 盟可用也, 要之則不可. 故孔子與蒲人盟而適衛者, 特行其本情耳. 蓋與之盟與未嘗盟同, 故孔子適衛無疑. 使要盟而可用, 則一作與. 賣國背君亦可要矣.&lt;br /&gt;
&lt;br /&gt;
04-25 不知天, 則於人之愚智賢否有所不能知, 雖知之有所不盡, 故「思知人不可以不知天」. 不知人, 則所親者或非其人, 所由者或非其道, 而辱身危親者有之, 故「思事親不可不知人」. 故堯之親九族, 亦明俊德之人爲先, 蓋有天下者, 以知人爲難, 以親賢爲急.&lt;br /&gt;
&lt;br /&gt;
04-26 二南之詩, 蓋聖人取之以爲天下國家之法, 使邦家鄕人皆得歌咏之也. 有天下國家者, 未有不自齊家始. 先言后妃, 次言夫人, 又次言大夫妻. 而古之人有能修之身以化在位者, 文王是也, 故繼之以文王之詩. 關雎詩所謂「窈窕淑女」, 卽后妃也, 故序以爲配君子. 所謂「樂而不淫, 哀而不傷」, 蓋關雎之義如此, 非謂后妃之心爲然也.&lt;br /&gt;
&lt;br /&gt;
04-27 安定之門人往往知稽古愛民矣, 則於爲政也何有?&lt;br /&gt;
&lt;br /&gt;
04-28 古者鄕田同井, 而民之出入相友, 故無爭鬥之獄. 今之郡邑之訟, 往往出於愚民, 以戾氣相搆, 善爲政者勿聽焉可也. 又時取强暴而好譏侮者痛懲之, 則柔良者安, 鬥訟可息矣. 昭遠本連上二段.&lt;br /&gt;
&lt;br /&gt;
04-29 君子之遇事, 無巨細, 一於敬而已. 簡細故以自崇, 非敬也; 飾私智以爲奇, 非敬也. 要之, 無敢慢而已. 語曰:「居處恭, 執事敬, 雖之夷狄, 不可棄也.」 然則「執事敬」者, 固爲仁之端也. 推是心而成之, 則「篤恭而天下平」矣.&lt;br /&gt;
&lt;br /&gt;
04-30 士之所難者, 在有諸己而已. 能有諸己, 則「居之安, 資之深」, 而美且大可以馴致矣. 徒知可欲之善, 而若存若亡而已, 則能不受變於俗者鮮矣.&lt;br /&gt;
&lt;br /&gt;
04-31 馮道更相數主, 皆其讐也, 安定以爲當五代之季, 生民不至於肝腦塗地者, 道有力焉, 雖事讐無傷也. 荀彧佐曹操誅伐, 而卒死於操, 君實以爲東漢之衰, 彧與攸視天下無足與安劉氏者, 惟操爲可依, 故俯首從之, 方是時, 未知操有他志也. 君子曰:「在道爲不忠, 在彧爲不智. 如以爲事固有輕重之權, 吾方以天下爲心, 未暇恤人議已也, 則枉己者未有能直人者也.」&lt;br /&gt;
&lt;br /&gt;
04-32 世之議子雲者, 多疑其投閣之事. 以法言觀之, 蓋未必有. 又天祿閣世傳以爲高百尺, 宜不可投. 然子雲之罪, 特不在此, 黽勉於莽·賢之間, 畏死而不敢去, 是安得爲大丈夫哉?&lt;br /&gt;
&lt;br /&gt;
04-33 公山弗擾以費叛, 不以召畔人逆黨而召孔子, 則其志欲遷善悔過, 而未知其術耳. 使孔子而不欲往, 是沮人爲善也, 何足以爲孔子?&lt;br /&gt;
&lt;br /&gt;
04-34 道之外無物, 物之外無道, 是天地之間, 無適而非道也. 卽父子而父子在所親, 卽君臣而君臣在所嚴&amp;lt;sub&amp;gt;一作敬.&amp;lt;/sub&amp;gt;, 以至爲夫婦, 爲長幼, 爲朋友, 無所爲而非道, 此道所以不可須臾離也. 然則毁人倫, 去四大者, 其分於道也遠矣. 故‘君子之於天下也, 無適也, 無莫也, 義之與比.’ 若有適有莫, 則於道爲有間, 非天地之全也. 彼釋氏之學, 於'敬以直內'則有之矣; '義以方外'則未之有也. 故滯固者入於枯槁, 疏通者歸於肆恣&amp;lt;sub&amp;gt;一作放肆.&amp;lt;/sub&amp;gt;, 此佛之敎所以爲隘也. 吾道則不然, 率性而已. 斯理也, 聖人於&amp;lt;易&amp;gt;備言之&lt;br /&gt;
&lt;br /&gt;
04-35 乾, 聖人之分也, 可欲之善屬焉. 坤, 學者之分也, 有諸己之信屬焉.&lt;br /&gt;
&lt;br /&gt;
04-36 仲尼言仁, 未嘗兼義, 獨於易曰「立人之道, 曰仁與義」. 而孟子言仁, 必以義配. 蓋仁者體也, 義者用也, 知義之爲用而不外焉者, 可以語道矣. 世之所論於義者多外之, 不然, 則混而無別, 非知仁義之說者.&lt;br /&gt;
&lt;br /&gt;
04-37 門人有曰:「吾與人居, 視其有過而不告, 則於心有所不安, 告之而不受, 則奈何?」 曰:「與之處而不告其過, 非忠也. 要使誠意之交通在於未言之前, 則言出而人信矣.」&lt;br /&gt;
&lt;br /&gt;
04-38 剛毅木訥, 質之近乎仁也; 力行, 學之近乎仁也. 若夫至仁, 則天地爲一身, 而天地之間, 品物萬形, 爲四肢百體. 夫人豈有視四肢百體而不愛者哉? 聖人仁之至也, 獨能體是心而已, 曷嘗支離多端而求之自外乎? 故能近取譬者, 仲尼所以示子貢求仁之方也. 醫書以手足風頑, 謂之四體不仁, 爲其疾痛不以累其心故也. 夫手足在我, 而疾痛不與知也, 非不仁而何! 世之忍心無恩者, 其自棄亦若是而已.&lt;br /&gt;
&lt;br /&gt;
04-39 一物不該, 非中也; 一事不爲, 非中也; 一息不存, 非中也. 何哉? 爲其偏而已矣. 故曰:「道也者, 不可須臾離也, 可離非道也.」修此道者, 「戒愼乎其所不睹, 恐懼乎其所不聞」而已. 由是而不息焉, 則「上天之載, 無聲無臭」, 可以馴致也.&lt;br /&gt;
&lt;br /&gt;
04-40 君子之於中庸也, 無適而不中, 則其心與中庸無異體矣. 小人之於中庸, 無所忌憚, 則與戒愼恐懼者異矣, 是其所以反中庸也. &lt;br /&gt;
&lt;br /&gt;
04-41 責善之道, 要使誠有餘而言不足, 則於人有益, 而在我者無辱矣.&lt;br /&gt;
&lt;br /&gt;
==卷五==&lt;br /&gt;
05-01 “理與心一, 而人不能會之爲一.”&lt;br /&gt;
&lt;br /&gt;
05-02 仲尼, 元氣也; 顔子, 春生也; 孟子, 幷秋殺盡見. 仲尼, 無所不包; 顔子示「不違如愚」之學於後世, 有自然之和氣, 不言而化者也; 孟子則露其才, 蓋亦時然一作焉. 而已. 仲尼, 天地也; 顔子, 和風慶雲也; 孟子, 泰山巖巖之氣象也. 觀其言, 皆可以見之矣. 仲尼無迹, 顔子微有迹, 孟子其迹著.&lt;br /&gt;
&lt;br /&gt;
05-03 人心常要活, 則周流無窮, 而不滯於一隅.&lt;br /&gt;
&lt;br /&gt;
05-04 老子曰「無爲」, 又曰「無爲而無不爲」. 當有爲而以無爲爲之, 是乃有爲爲也. 聖人作易, 未嘗言無爲, 惟曰「無思也, 無爲也」, 此戒夫作爲也; 然下卽曰「寂然不動, 感而遂通天下之故」, 是動靜之理, 未嘗爲一偏之說矣.&lt;br /&gt;
&lt;br /&gt;
05-05 語聖則不異, 事功則有異, 「夫子賢於堯·舜」, 語事功也.&lt;br /&gt;
&lt;br /&gt;
05-06 孔子言語, 句句是自然; 孟子言語, 句句是實事.&lt;br /&gt;
&lt;br /&gt;
05-07 論學便要明理, 論治便須一作要. 識體.&lt;br /&gt;
&lt;br /&gt;
05-08 蹇便是處蹇之道, 困便是處困之道, 道無時不可行.&lt;br /&gt;
&lt;br /&gt;
05-09 孟子有功於道, 爲萬世之師, 其才雄, 只是雄才, 便是不及孔子處. 人須當學顔子, 便入聖人氣象.&lt;br /&gt;
&lt;br /&gt;
05-10 父子君臣, 天下之定理, 無所逃於天地之間. 安得天分不有私心, 則一本無天分不則字. 行一不義, 殺一不辜, 有所不爲. 有分毫私, 便不是王者事.&lt;br /&gt;
&lt;br /&gt;
05-11 訂頑立心, 便達得天德.&lt;br /&gt;
&lt;br /&gt;
05-12 孔子儘是明快人, 顔子儘豈弟, 孟子儘雄辨.&lt;br /&gt;
&lt;br /&gt;
05-13 孔子爲中都宰, 「知其不可爲而爲之」, 不仁; 不知而爲之, 不知. 豈有聖人不盡仁知?&lt;br /&gt;
&lt;br /&gt;
05-14 責上責下而中自恕已, 豈可任職分? 一本無任字, 職分兩字側注.&lt;br /&gt;
&lt;br /&gt;
05-15 “萬物無一物失所, 便是天理時中.一本無時中字.&lt;br /&gt;
&lt;br /&gt;
05-16 「公孫碩膚, 赤潟几几.」&lt;br /&gt;
&lt;br /&gt;
05-17 爲君盡君道, 爲臣盡臣道, 過此則無理.&lt;br /&gt;
&lt;br /&gt;
05-18 「坤作成物」, 是積學處; 「乾知大始」, 是成德處.&lt;br /&gt;
&lt;br /&gt;
05-19 孔子請討田恒, 當時得行, 便有擧義爲周之意.&lt;br /&gt;
&lt;br /&gt;
05-20 九二「利見大人」, 九五「利見大人」. 聖人固有在上者, 在下者.&lt;br /&gt;
&lt;br /&gt;
05-21 雖公天下事, 若用私意爲之, 便是私.&lt;br /&gt;
&lt;br /&gt;
05-22 「唯上智與下愚不移」, 移則不可知. 上之爲聖, 下之爲狂, 在人一身念不念爲進退耳.&lt;br /&gt;
&lt;br /&gt;
05-23 「居處恭, 執事敬, 與人忠」, 充此便睟面盎背, 有諸中必形諸外, 觀其氣象便見得.&lt;br /&gt;
&lt;br /&gt;
05-24 天命不已, 文王純於天道亦不已. 純則無二無雜, 不已則無間斷先後.&lt;br /&gt;
&lt;br /&gt;
05-25 不能動人, 只是誠不至; 於事厭倦, 皆是無誠處.&lt;br /&gt;
&lt;br /&gt;
05-26 氣直養而無害, 便塞乎天地之間, 有少私意, 卽是氣虧. 無不義便是集義, 有私意便是餒.&lt;br /&gt;
&lt;br /&gt;
05-27 心具天德, 心有不盡處, 便是天德處未能盡, 何緣知性知天? 盡己心, 則能盡人盡物, 與天地參, 贊化育. 贊&amp;lt;sub&amp;gt;一本無贊字.&amp;lt;/sub&amp;gt; 則直養之而已.&lt;br /&gt;
&lt;br /&gt;
05-28 「鼓萬物而不與聖人同憂」, 天理鼓動萬物如此. 聖人循天理而欲萬物同之, 所以有憂患.&lt;br /&gt;
&lt;br /&gt;
05-29 章, 外見之物. 「含章可貞」, 「來章有慶」, 須要反己.&lt;br /&gt;
&lt;br /&gt;
05-30 敬義夾持, 直上達天德自此.&lt;br /&gt;
&lt;br /&gt;
05-31 舞射便見人誠. 古之敎人, 莫非使之成已, 自灑埽應對便上, 可到聖人事.&lt;br /&gt;
&lt;br /&gt;
05-32 「樂莫大焉」, 「樂亦在其中」, 「不改其樂」, 須知所樂者何事.&lt;br /&gt;
&lt;br /&gt;
05-33 乾坤古無此二字, 作易者特立此二字以明難明之道, 「乾坤毁則無以見易」, 須以意明之. 以此形容天地間事.&lt;br /&gt;
&lt;br /&gt;
05-34 易, 聖人所以立道, 窮神則無易矣.&lt;br /&gt;
&lt;br /&gt;
05-35 孔子爲宰則爲宰, 爲陪臣則爲陪臣, 皆能發明大道. 孟子必得賓師之位, 然後能明其道. 猶之有許大形象, 然後爲太山; 許多水, 然後爲海. 以此未及孔子.&lt;br /&gt;
&lt;br /&gt;
05-36 夷·惠有異於聖人大成處, 然行一不義, 雖得天下不爲, 與孔子同者, 以其誠一也.&lt;br /&gt;
&lt;br /&gt;
05-37 顔子作得禹·稷·湯·武事功, 若德則別論.&lt;br /&gt;
&lt;br /&gt;
05-38 詩言天命, 書言天. 存心則上帝臨汝.&lt;br /&gt;
&lt;br /&gt;
05-39 文章成功, 有形象可見, 只是極致事業, 然所以成此事功者, 卽是聖也.&lt;br /&gt;
&lt;br /&gt;
05-40 萬物之始, 皆氣化; 旣形, 然後以形相禪, 有形化; 形化長, 則氣化漸消.&lt;br /&gt;
&lt;br /&gt;
05-41 中庸言「無聲無臭」, 勝如釋氏言「非黃非白」. 一本作黃白大小.&lt;br /&gt;
&lt;br /&gt;
05-42 心有所存, 眸子先發見.&lt;br /&gt;
&lt;br /&gt;
05-43 張兄言氣, 自是張兄作用, 立標以明道. 張兄一作橫渠, 後同.&lt;br /&gt;
&lt;br /&gt;
05-44 乾是聖人道理, 坤是賢人道理.&lt;br /&gt;
&lt;br /&gt;
05-45 易之有象, 猶人之守禮法.&lt;br /&gt;
&lt;br /&gt;
05-46 待物生, 以時雨潤之, 使之自化.&lt;br /&gt;
&lt;br /&gt;
05-47 恭而安. 張兄十五年學.&lt;br /&gt;
&lt;br /&gt;
==卷六: 此卷間有不可曉處今悉存之不刪去==&lt;br /&gt;
06-01 質夫沛然, 擇之茫然, 未知所得. 季明安.&lt;br /&gt;
&lt;br /&gt;
06-02 兄兄指明道. 厚臨終過西郊, 郊一作洛. 却相疑, 平生不相疑.&lt;br /&gt;
&lt;br /&gt;
06-03 叔叔指伊川. 不排釋·老.&lt;br /&gt;
&lt;br /&gt;
06-04 惟善變通, 便是聖人.&lt;br /&gt;
&lt;br /&gt;
06-05 聖人於天下事, 自不合與, 只順得一作佗. 天理, 茂對時, 育萬物.&lt;br /&gt;
&lt;br /&gt;
06-06 堯·舜·共·鯀·臯陶,陶一作夔. 時與孔子異.&lt;br /&gt;
&lt;br /&gt;
06-07 正名養老. 荀文若利. 魏鄭公正當辨.&lt;br /&gt;
&lt;br /&gt;
06-08 學原於思.&lt;br /&gt;
&lt;br /&gt;
06-09 仁, 人此; 義, 宜此. 事親仁之實, 從兄義之實, 須去一道中別出.&lt;br /&gt;
&lt;br /&gt;
06-10 孔子言仁, 只說「出門如見大賓, 使民如承大祭」. 看其氣象, 便須心廣體胖, 動容周旋中禮, 自然一無自然字. 惟愼獨便是守之之法. 聖人脩已以敬, 以安百姓, 篤恭而天下平. 惟上下一於恭敬, 則天地自位, 萬物自育, 氣無不和, 四靈何有不至? 此體信達順之道, 聰明睿智皆由是出. 以此事天饗帝, 故中庸言鬼神之德盛, 而終之以微之顯, 誠之不可掩如此. 一本「聖人脩已」以下別爲一章.&lt;br /&gt;
&lt;br /&gt;
06-11 「博施濟衆」, 非聖不能, 何曾干仁事? 故特曰:夫仁者達人立人, 取譬, 可謂仁之方而已, 使人求之, 自反便是見得也. 雖然, 聖人未有不盡仁, 然敎人不得如此指殺. 一本此下云:「繞塔說相輪, 不如便入塔登之, 始登時雖不見, 及上到頂, 則相輪爲我有.&lt;br /&gt;
&lt;br /&gt;
06-12 四體不仁.&lt;br /&gt;
&lt;br /&gt;
06-13 鬼是往而不反之義.&lt;br /&gt;
&lt;br /&gt;
06-14 天人本無二, 不必言合.&lt;br /&gt;
&lt;br /&gt;
06-15 儼然, 卽之溫, 言厲. 佗人溫則不厲, 儼然則不溫, 惟孔子全之.&lt;br /&gt;
&lt;br /&gt;
06-16 大圭黃鍾, 全冲和氣.&lt;br /&gt;
&lt;br /&gt;
06-17 李宏中力田養親.&lt;br /&gt;
&lt;br /&gt;
06-18 節嗜慾, 定心氣. 卽是天氣下降, 地氣上騰. 心氣定, 便和無疾.&lt;br /&gt;
&lt;br /&gt;
06-19 看一部華嚴經, 不如看一艮卦. 經只言一止觀.&lt;br /&gt;
&lt;br /&gt;
06-20 論性, 不論氣, 不備; 論氣, 不論性, 不明. 一本此下云:「二之則不是.」&lt;br /&gt;
&lt;br /&gt;
06-21 人自孩提聖人之質已完只先於偏勝處發或仁或義或孝或弟&lt;br /&gt;
&lt;br /&gt;
06-22 覺悟便是信.&lt;br /&gt;
&lt;br /&gt;
06-23 自「幼子常視無誑」以上, 便是敎以聖人事.&lt;br /&gt;
&lt;br /&gt;
06-24 人之知思, 因神以發.&lt;br /&gt;
&lt;br /&gt;
06-25 成已須是仁, 推成已之道成物便是智.&lt;br /&gt;
&lt;br /&gt;
06-26 怒驚皆是主心不定. 不遷怒.&lt;br /&gt;
&lt;br /&gt;
06-27 非禮不視聽言動, 積習儘有功, 禮在何處?&lt;br /&gt;
&lt;br /&gt;
06-28 去氣偏處發, 便是致曲; 去性上修, 便是直養. 然同歸於誠.&lt;br /&gt;
&lt;br /&gt;
06-29 「不有躬, 無攸利.」 不立已, 後雖向好事, 猶爲化物, 不得以天下萬物撓己, 巳立後, 自能了當得天下萬物.&lt;br /&gt;
&lt;br /&gt;
06-30 地不改闢, 民不改聚, 只脩治便了.&lt;br /&gt;
&lt;br /&gt;
06-31 飢食渴飮, 冬裘夏葛, 若致一作置. 些私吝心 吝心,一作意. 在, 便是廢天職.&lt;br /&gt;
&lt;br /&gt;
06-32 忠信進德, 修辭立其誠, 所以居業脩立在人.&lt;br /&gt;
&lt;br /&gt;
06-33 日月, 陰陽發見盛處.&lt;br /&gt;
&lt;br /&gt;
06-34 月受日光, 父子. 龍敏. 撾鼓.&lt;br /&gt;
&lt;br /&gt;
06-35 鼓動萬物, 聖人之神知則不可名.&lt;br /&gt;
&lt;br /&gt;
06-36 凡物參和交感則生, 不和分散則死.&lt;br /&gt;
&lt;br /&gt;
06-37 凡有氣莫非天, 凡有形莫非地.&lt;br /&gt;
&lt;br /&gt;
06-38 氣有偏勝處. 勝一作盛.&lt;br /&gt;
&lt;br /&gt;
06-39 二氣五行, 剛柔萬殊, 聖人所由, 惟一理, 人須要復其初.&lt;br /&gt;
&lt;br /&gt;
06-40 元氣會則生聖賢. 理自生.&lt;br /&gt;
&lt;br /&gt;
06-41 天只主施, 成之者地也.&lt;br /&gt;
&lt;br /&gt;
06-42 須要有所止. 止於仁, 止於孝, 止於大分.&lt;br /&gt;
&lt;br /&gt;
06-43 有形總是氣, 無形只是道.&lt;br /&gt;
&lt;br /&gt;
06-44 咸六四言「貞吉悔亡」, 言感之不可以心也. 不得只恁地看過, 更留心.&lt;br /&gt;
&lt;br /&gt;
06-45 存養熟後, 泰然行將去, 便有進.&lt;br /&gt;
&lt;br /&gt;
06-46 艮卦只明使萬物各有止, 止分便定.「艮其背, 不獲其身, 不見其人.」&lt;br /&gt;
&lt;br /&gt;
06-47 曾子疾病, 只要以正, 不慮死, 與武王「殺一不辜, 行一不義, 得天下不爲」同心.&lt;br /&gt;
&lt;br /&gt;
06-48 百官萬務, 金革百萬之衆, 飮水曲肱, 樂在其中. 萬變皆在人, 其實無一事.&lt;br /&gt;
&lt;br /&gt;
06-49 蜀山人不起念十年, 便能前知.&lt;br /&gt;
&lt;br /&gt;
06-50 只是一箇誠. 天地萬物鬼神本無二.&lt;br /&gt;
&lt;br /&gt;
06-51 淸明在躬, 志氣如神. 貴熟. ○一作久且熟.&lt;br /&gt;
&lt;br /&gt;
06-52 觀天地生物氣象. 周茂叔看.&lt;br /&gt;
&lt;br /&gt;
06-53 「在帝左右」, 帝指何帝?&lt;br /&gt;
&lt;br /&gt;
06-54 卜筮在精誠, 疑則不應. 一本注云:「疑心微生, 便是不應. 楊子江依憑事是此理.」&lt;br /&gt;
&lt;br /&gt;
06-55 懈意一生, 便是自棄自暴. 意, 一作怠.&lt;br /&gt;
&lt;br /&gt;
06-56 「勿忘勿助長, 必有事焉」, 只中道上行. &lt;br /&gt;
&lt;br /&gt;
06-57 忠信而入, 忠信而出. 油火上竿禁蜈蚣.&lt;br /&gt;
&lt;br /&gt;
06-58 涵養著樂一作落. 處, 一作意, 養心便到淸明高遠. &lt;br /&gt;
&lt;br /&gt;
06-59 天下之悅不可極, 惟朋友講習, 雖過悅無害. 兌澤有相滋益處. 一本注云:「兌澤有自相滋益之意.」&lt;br /&gt;
&lt;br /&gt;
06-60 凝然不動, 便是聖人.&lt;br /&gt;
&lt;br /&gt;
06-61 多驚多怒多憂, 只去一事所偏處自克, 克得一件, 其餘自正. 一作止.&lt;br /&gt;
&lt;br /&gt;
06-62 人少長須激昻自進, 中年已後, 自至成德者事, 一作漸至德成. 方可自安.&lt;br /&gt;
&lt;br /&gt;
06-63 「致知在格物」, 物來則知起. 物各付物, 不役其知, 則意誠不動. 意誠自定則心正, 始學之事也.&lt;br /&gt;
&lt;br /&gt;
06-64 齋戒以神明其德.&lt;br /&gt;
&lt;br /&gt;
06-65 明德新民, 豈分人我? 是成德者事.&lt;br /&gt;
&lt;br /&gt;
06-66 天無形, 地有形. 一作體.&lt;br /&gt;
&lt;br /&gt;
06-67 虛心實腹.&lt;br /&gt;
&lt;br /&gt;
06-68 靜後見萬物皆有春意.&lt;br /&gt;
&lt;br /&gt;
06-69 天地生物無窮, 物之所成却有別.&lt;br /&gt;
&lt;br /&gt;
06-70 致曲不要說來大.&lt;br /&gt;
&lt;br /&gt;
06-71 和平依磬聲, 玉磬聲之最和平者養心.&lt;br /&gt;
&lt;br /&gt;
06-72 羊頭山老子說一稃二米秬黍, 則[直]是天地和氣, 十分豊熟. 山上便有, 山下亦或有之.&lt;br /&gt;
&lt;br /&gt;
06-73 八十四聲, 淸者極吹盡淸, 濁者盡吹盡[極]濁, 就其中以中聲上生下生. 以, 一作考.&lt;br /&gt;
&lt;br /&gt;
06-74 霜露, 星之氣, 異乎雨雪.&lt;br /&gt;
&lt;br /&gt;
06-75 「密雲不雨」, 尙往則氣散. 先陰變風, 氣隨風散.&lt;br /&gt;
&lt;br /&gt;
06-76 苔木氣爲水土始發. 始一作所.&lt;br /&gt;
&lt;br /&gt;
06-77 草類竹節可見, 黃鍾牛鳴.&lt;br /&gt;
&lt;br /&gt;
06-78 意言象數, 邵堯夫 胎怠氣. 此三字, 一本在「牛鳴」下.&lt;br /&gt;
&lt;br /&gt;
06-79 周茂叔窮禪客.&lt;br /&gt;
&lt;br /&gt;
06-80 明善在明, 守善在誠.&lt;br /&gt;
&lt;br /&gt;
06-81 復卦非天地之心, 「復則見天地之心」. 聖人無復, 故未嘗見其心. 無, 一作未嘗.&lt;br /&gt;
&lt;br /&gt;
06-82 管攝天下人心, 收宗族, 厚風俗, 使人不忘本, 須是明譜系世族與立宗子法. 一年有一年功夫.&lt;br /&gt;
&lt;br /&gt;
06-83 忿欲忍與不忍, 便見有德無德.&lt;br /&gt;
&lt;br /&gt;
06-84 周南·召南如乾·坤.&lt;br /&gt;
&lt;br /&gt;
06-85 今之祭祀無樂, 今之樂又不可用, 然又却不見得緩急之節.&lt;br /&gt;
&lt;br /&gt;
06-86 叔一生不曾看莊·列, 非禮勿動勿視, 出於天與, 從幼小有如是才識.&lt;br /&gt;
&lt;br /&gt;
06-87 夷·惠, 其道隘與不恭, 乃心無罪. 無, 一作何.&lt;br /&gt;
&lt;br /&gt;
06-88 孔子所遇而安, 無所擇. 自子路觀孔子, 孔子爲不恭. 自孔子觀吾輩, 吾輩便隘. 惟其與萬物同流, 便能與天地同流.&lt;br /&gt;
&lt;br /&gt;
06-89 去健羡, 毋意, 義之與比. 親於其身爲不善, 直是不入.&lt;br /&gt;
&lt;br /&gt;
06-90 山林之士, 只是意欲不出.&lt;br /&gt;
&lt;br /&gt;
06-91 重, 主道也. 士大夫得有一作設. 重, 應當有主. 旣埋重, 不可一日無主, 故設苴; 及其巳作主, 卽不用苴.&lt;br /&gt;
&lt;br /&gt;
06-92 有廟卽當有主.&lt;br /&gt;
&lt;br /&gt;
06-93 技擊不足以當節制, 節制不足以當仁義. 使人人有子弟衛父兄之心, 則制梃以撻秦·楚之兵矣.&lt;br /&gt;
&lt;br /&gt;
06-94 不應爲, 總是罪過.&lt;br /&gt;
&lt;br /&gt;
06-95 詩興起人志意.&lt;br /&gt;
&lt;br /&gt;
06-96 小人小丈夫, 不合小了, 他本不是惡.&lt;br /&gt;
&lt;br /&gt;
06-97 語黙猶晝夜, 晝夜猶生死, 生死猶古今. 消息.&lt;br /&gt;
&lt;br /&gt;
06-98 愼終追遠. 不止爲喪祭.&lt;br /&gt;
&lt;br /&gt;
06-99 鉛鐵性殊, 點化爲金, 則不辨鉛鐵之性.&lt;br /&gt;
&lt;br /&gt;
06-100 民須仁之, 物則愛之.&lt;br /&gt;
&lt;br /&gt;
06-101 聖人緣人情以制禮, 事則以義制之.&lt;br /&gt;
&lt;br /&gt;
06-102 息, 止也, 生也. 止則便生, 不止則不生. 艮, 始終萬物.&lt;br /&gt;
&lt;br /&gt;
06-103 不常其德, 則所勝來復; 正常其理, 則所勝同化. 素問.&lt;br /&gt;
&lt;br /&gt;
06-104 曾點·漆雕已見大意, 故聖人與之.&lt;br /&gt;
&lt;br /&gt;
06-105 顔子所言不及孔子. 「無伐善, 無施勞」, 是他顔子性分上事. 孔子言「安之, 信之, 懷之」, 是天理上事.&lt;br /&gt;
&lt;br /&gt;
06-106 大抵有題目事易合.&lt;br /&gt;
&lt;br /&gt;
06-107 心風人力倍平常. 將死者識能預知, 只是他不著別事雜亂, 兼無昏氣. 人須致一如此.&lt;br /&gt;
&lt;br /&gt;
06-108 孔子之時, 事雖有不可爲, 孔子任道, 豈有不可爲? 魯君·齊君, 孔·孟豈不知其不足與有爲?&lt;br /&gt;
&lt;br /&gt;
06-109 人雖睡著, 其識知自完, 只是人與喚覺, 便是他自然理會得.&lt;br /&gt;
&lt;br /&gt;
06-110 誠則自然無累, 不誠便有累.&lt;br /&gt;
&lt;br /&gt;
06-111 貧子寶珠.&lt;br /&gt;
&lt;br /&gt;
06-112 君實篤厚, 晦叔謹嚴, 堯夫放曠.&lt;br /&gt;
&lt;br /&gt;
06-113 根本須是先培壅, 然後可立趨向也. 趨向旣正, 一作立. 所造有淺深, 則由勉與不勉也. 正&lt;br /&gt;
&lt;br /&gt;
06-114 人多昏其心, 聖賢則去其昏.&lt;br /&gt;
&lt;br /&gt;
06-115 以富貴爲賢者不欲, 却反人情.&lt;br /&gt;
&lt;br /&gt;
06-116 聞見如登九層之臺.&lt;br /&gt;
&lt;br /&gt;
06-117 中說有後人綴緝之.&lt;br /&gt;
&lt;br /&gt;
06-118 觀兩漢已前文章, 凡爲文者皆似.&lt;br /&gt;
&lt;br /&gt;
06-119 楊子之學實, 韓子之學華, 華則涉道淺.&lt;br /&gt;
&lt;br /&gt;
06-120 祭而立尸, 只是古人質.&lt;br /&gt;
&lt;br /&gt;
06-121 顔子簞瓢, 非樂也, 忘也.&lt;br /&gt;
&lt;br /&gt;
06-122 孟子知言, 則便是知道.&lt;br /&gt;
&lt;br /&gt;
06-123 夷·惠聖人, 傳者之誤. 「不念舊惡」, 此淸者之量.&lt;br /&gt;
&lt;br /&gt;
06-124 「思與鄕人處」, 此孟子拔本塞源.&lt;br /&gt;
&lt;br /&gt;
06-125 庾公之斯, 取其不背學而已.&lt;br /&gt;
&lt;br /&gt;
06-126 楊·墨, 皆學仁義而流者也. 墨子似子張, 楊子似子夏.&lt;br /&gt;
&lt;br /&gt;
06-127 伊尹不可一本無此字. 言蔽, 亦是聖之時. 伯夷不蔽於爲己, 只是隘.&lt;br /&gt;
&lt;br /&gt;
06-128 孔子免匡人之圍, 亦苟脫也.&lt;br /&gt;
&lt;br /&gt;
06-129 四端不言信, 信本無在. 在易則是至理, 在孟子則是氣.&lt;br /&gt;
&lt;br /&gt;
06-130 子産語子太叔, 因其才而敎之.&lt;br /&gt;
&lt;br /&gt;
06-131 序卦非易之蘊, 此不合道. 韓康伯注.&lt;br /&gt;
&lt;br /&gt;
06-132 「仰之彌高」, 見其高而未能至也. 「鑽之彌堅」, 測其堅而彌能達也. 此顔子知聖人之學而善形容者也. &lt;br /&gt;
&lt;br /&gt;
06-133 義之精者, 須是自求得之, 如此則善求義也.&lt;br /&gt;
&lt;br /&gt;
06-134 讀論語·孟子而不知道, 所謂「雖多亦奚以爲」.&lt;br /&gt;
&lt;br /&gt;
06-135 湯旣勝夏, 欲遷其社, 不可. 聖人所欲不踰矩, 旣欲遷社, 而又以爲不可, 欲遷是, 則不可爲非矣; 不可是, 則欲遷爲非矣. 然則聖人亦有過乎? 曰非也. 聖人無過. 夫亡國之社遷之, 禮也, 湯存之以爲後世戒, 故曰欲遷則不可也. 記曰:喪國之社屋之, 不受天陽也. 又曰:亳社北牖, 使陰明也. 春秋書「亳社災」, 然則皆自湯之不遷始也.&lt;br /&gt;
&lt;br /&gt;
06-136 五畝之宅, 田二畝半, 郭二畝半, 耕則居田, 休則居郭. 三易, 再易, 不易. 三易三百畝, 三歲一耕. 再易二百畝, 二歲一耕. 不易歲, 歲耕之. 此地之肥瘠不同也.&lt;br /&gt;
&lt;br /&gt;
06-137 古者百步爲畝, 百畝當今之四十一畝也. 古以今之四十一畝之田, 八口之家可以無飢; 今以古之二百五十畝, 猶不足, 農之勤惰相懸乃如此.&lt;br /&gt;
&lt;br /&gt;
06-138 古之時, 民居少, 人各就高而居, 中國雖有水, 亦未爲害也. 及堯之時, 人漸多, 漸就平廣而居, 水泛濫, 乃始爲害. 當是時, 龍門未闢, 伊闕未拆, 砥柱未鑿, 堯乃因水之流濫而治之, 以爲天下後世無窮之利. 非堯時水特爲害也, 蓋已久矣. 上世人少, 就高而居則不爲害; 後世人多, 就下而處則爲害也.&lt;br /&gt;
&lt;br /&gt;
06-139 四凶之才皆可用. 堯之時聖人在上, 皆以其才任大位, 而不敢露其不善之心. 堯非不知其不善也, 伏則聖人亦不得而誅之. 及堯擧舜於匹夫之中而禪之位, 則是四人者始懷憤怨不平之心而顯其惡, 故舜得以因其迹而誅竄之也.&lt;br /&gt;
&lt;br /&gt;
06-140 人無父母, 生日當倍悲痛, 更安忍置酒張樂以爲樂? 若具慶者可矣.&lt;br /&gt;
&lt;br /&gt;
06-141 今人以影祭, 或畫工所傳, 一髭髮不當, 則所祭已是別人, 大不便.&lt;br /&gt;
&lt;br /&gt;
06-142 今之稅實輕於什一, 但斂之無法與不均耳.&lt;br /&gt;
&lt;br /&gt;
06-143 有一物而相離者, 如形無影不害其成形, 水無波不害其爲水. 有兩物而必相須者, 如心無目則不能視, 目無心則不能見.&lt;br /&gt;
&lt;br /&gt;
06-144 古者八十絲爲一升, 斬衰三升[年], 則是二百四十絲, 於今之布爲已細. 絲麻十五升, 則是千有二百絲, 今蓋無有矣.&lt;br /&gt;
&lt;br /&gt;
06-145 「古之學者爲已, 今之學者爲人」; 古之仕者爲人, 今之仕者爲已; 古之强有力者將以行禮, 今之强有力者將以爲亂.&lt;br /&gt;
&lt;br /&gt;
06-146 方今有古之所無者二, 兵與釋·老也.&lt;br /&gt;
&lt;br /&gt;
06-147 言而不行, 是欺也. 君子欺乎哉? 不欺也.&lt;br /&gt;
&lt;br /&gt;
06-148 汎乎其思, 不若約之可守也. 思則來, 捨則去, 思之不熟也.&lt;br /&gt;
&lt;br /&gt;
06-149 二經簡編, 後分者不是.&lt;br /&gt;
&lt;br /&gt;
06-150 詩大率後人追作, 馬遷非.&lt;br /&gt;
&lt;br /&gt;
06-151 聖人於憂勞中, 其心則安靜, 安靜中却(是)有至憂.&lt;br /&gt;
&lt;br /&gt;
06-152 聖人之言遠如天, 賢者小如地.&lt;br /&gt;
&lt;br /&gt;
06-153 天之付與之謂命, 禀之在我之謂性, 見於事業一作物. 之謂理.&lt;br /&gt;
&lt;br /&gt;
06-154 「事君有犯無隱, 事親有隱無犯」, 有時而可分.&lt;br /&gt;
&lt;br /&gt;
06-155 治必有爲治之因, 亂必有爲亂之因.&lt;br /&gt;
&lt;br /&gt;
06-156 受命之符不足怪.&lt;br /&gt;
&lt;br /&gt;
06-157 射則觀其至誠而已.&lt;br /&gt;
&lt;br /&gt;
06-158 學行之上也, 名譽以崇之, 皆楊子之失.&lt;br /&gt;
&lt;br /&gt;
06-159 「由之瑟奚爲於丘之門」, 言其聲之不和, 與已不同.&lt;br /&gt;
&lt;br /&gt;
06-160 「視其所以」, 觀人之大槩; 「察其所安」, 心之所安也.&lt;br /&gt;
&lt;br /&gt;
06-161 子絶四: 毋自任私意, 毋必爲, 毋固執, 毋有已.&lt;br /&gt;
&lt;br /&gt;
06-162 「居是邦也, 不非其大夫」, 此理最好.&lt;br /&gt;
&lt;br /&gt;
06-163 「出入」, 可也; 出須是同歸.&lt;br /&gt;
&lt;br /&gt;
06-164 「博施濟衆」, 仁者無窮意.&lt;br /&gt;
&lt;br /&gt;
06-165 「知和而和」, 執辭時不完.&lt;br /&gt;
&lt;br /&gt;
06-166 「無欲速」, 心速; 「七年」, 理速.&lt;br /&gt;
&lt;br /&gt;
06-167 養親之心則無極, 外事極時須爲之極, 莫若極貴貴之義, 莫若極尊賢之宜.&lt;br /&gt;
&lt;br /&gt;
06-168 發於外者謂之恭, 有諸中者謂之敬.&lt;br /&gt;
&lt;br /&gt;
06-169 誠然後能敬, 未及誠時, 却須敬而後能誠.&lt;br /&gt;
&lt;br /&gt;
06-170 無妄之謂誠, 不斯其次矣. 一本云:「李邦直云:『不斯之謂誠.』 便以不斯爲誠. 徐仲車云:『不息之謂誠.』 中庸言至誠無息, 非以無息解誠也. 或以問先生, 先生曰云云.」&lt;br /&gt;
&lt;br /&gt;
06-171 贊馬遷·巷伯之倫, 此班固微詞.&lt;br /&gt;
&lt;br /&gt;
06-172 石奢不當死, 然縱法當固辭乞罪, 不罪他時, 可以堅情出踐更錢, 此最義. 一作最沒義.&lt;br /&gt;
&lt;br /&gt;
06-173 易爻應則有時而應, 又遠近相取[感]而悔吝生.&lt;br /&gt;
&lt;br /&gt;
06-174 王通家人卦是. 易傳言明內齊外, 非取象意, 疑此是字上脫一不字也.&lt;br /&gt;
&lt;br /&gt;
06-175 詩序必是同時一作國史. 所作, 然亦有後人添者. 如白華只是刺幽王, 其下更解不行; 緜蠻序「不肯飮食敎載之」, 只見詩中云「飮之食之, 敎之誨之, 命彼後車, 謂之載之」, 便云敎載, 絶不成言語也. 又如「高子曰:靈星之尸也」, 分明是高子言, 更何疑?&lt;br /&gt;
&lt;br /&gt;
06-176 文王望至治之道而未之見, 若曰民雖使至治, 止由之而已, 安知聖人? 二南以天子在上, 諸侯善化及民, 安得謂之至? 其有不合周公之心固無此. 設若有不合者, 周公之心必如是勤勞.&lt;br /&gt;
&lt;br /&gt;
06-177 「五世」, 依約. 君子小人在上爲政, 其流澤三四世不已, 五世而後斬. 當時門人只知闢楊·墨爲孟子之功, 故孟子發此一說, 以推尊孔子之道, 言「予未得爲孔子徒也」. 孔子流澤至此未五世, 其澤尙在於人, 予則私善於人而已.&lt;br /&gt;
&lt;br /&gt;
06-178 邪說則終不能勝正道, 人有秉彝, 然亦惡亂人之心.&lt;br /&gt;
&lt;br /&gt;
06-179 無恥之恥. 注是.&lt;br /&gt;
&lt;br /&gt;
06-180 行之不著, 如此人多. 若至論, 雖孔門中亦有由而不知者, 又更有不知則不能由.&lt;br /&gt;
&lt;br /&gt;
06-181 「送死」, 天下之至重. 人心苟能竭力盡此一事, 則可以當天下之大事. 「養生」, 人之常, 此相對而言. 若舜·曾子養生, 其心如此, 又安得不能當大事? 人未有自致, 必也親喪乎!&lt;br /&gt;
&lt;br /&gt;
06-182 王者之詩亡·雅亡, 政敎號令不及於天下.&lt;br /&gt;
&lt;br /&gt;
06-183 「仁言」, 爲政者道其所爲; 「仁聲」, 民所稱道.&lt;br /&gt;
&lt;br /&gt;
06-184 「不得於言, 勿求於心, 不可」 養氣以心爲主, 若言失中, 心不動亦不妨.&lt;br /&gt;
&lt;br /&gt;
06-185 「一言而可以折獄者, 其由也與!」 言由之見信如此, 刑法國人尙取[可]信, 其他可知.&lt;br /&gt;
&lt;br /&gt;
06-186 若臧武仲之知, 又公綽之不欲, 卞莊子之勇, 冉求之藝, 合此四人之偏, 文之以禮樂, 方成聖人, 則盡之矣.&lt;br /&gt;
&lt;br /&gt;
06-187 「先進於禮樂」, 質也; 「後進於禮樂」, 文也. 「文質彬彬, 然後君子」, 其下則史, 孔子從之, 矯枉欲救文之弊. 然而「吾從周」, 此上疑當作尙. 文一事, 又有不從處, 「乘商之輅」.&lt;br /&gt;
&lt;br /&gt;
06-188 中庸首先言本人之情性, 次言學, 次便言三王酌損成王道, 餘外更無意. 三王下到今, 更無聖人, 若有時, 須當作四王. 王者制作時, 用先代之宜世者. 今也法當用周禮, 自漢以來用.&lt;br /&gt;
&lt;br /&gt;
06-189 有愛人之心, 然而使民亦有不時處, 此則至淺. 言當時治千乘之國若如此時, 亦可以治矣. 聖人之言, 雖至近, 上下皆通. 此三句若推其極, 堯·舜之治亦不過此. 若常人之言近時, 便卽是淺近去.&lt;br /&gt;
&lt;br /&gt;
06-190 齊經管仲覇政之後, 風俗尙權詐, 急衣食. 魯之風俗不如此, 又仲尼居之. 當時風俗亦甚美, 到漢尙言齊·魯之學天性. 只說風俗, 若謂聖賢, 則周公自不之魯, 太公亦未可知. 又謂齊經田常弑君, 無君臣上下之分, 也不然.&lt;br /&gt;
&lt;br /&gt;
06-191 「色難」形下面「有事服勞」而言, 服勞更淺. 若謂諭父母於道, 能養志使父母說, 却與此辭不相合. 然推其極時, 養志如曾子·大舜可也, 曾元是曾子之子, 尙不能.&lt;br /&gt;
&lt;br /&gt;
06-192 在邦而已心無怨, 孔子發明仲弓, 使知仁字. 然舜在家亦怨, 周公狼跋亦怨. 又引文中子.&lt;br /&gt;
&lt;br /&gt;
06-193 「不有祝鮀之佞與宋朝之美」,才辨. 難免世之害矣.&lt;br /&gt;
&lt;br /&gt;
06-194 當孔子時, 傳易者支離, 故言「五十以學易」. 言學者謙辭. 學易可以無大過差. 易之道惟孔子正之, 使無過差[大過].&lt;br /&gt;
&lt;br /&gt;
06-195 「詩·書」, 統言: 「執禮」, 人所執守.&lt;br /&gt;
&lt;br /&gt;
06-196 賢者能遠照, 故能避一世事, 其次避地, 不居亂邦.&lt;br /&gt;
&lt;br /&gt;
06-197 不愧屋漏, 則心安而體舒.&lt;br /&gt;
&lt;br /&gt;
06-198 子曰:「君子博學於文, 約之以禮, 亦可以弗畔矣夫!」 此非自得也, 勉而能守也. 「多聞, 擇其善者而從之, 多見而識之, 知之次也」, 以勉中人之學也.&lt;br /&gt;
&lt;br /&gt;
06-199 經所以載道也, 器所以適用也. 學經而不知道, 治器而不適用, 奚益哉? 一本云:「經者載道之器, 須明其用. 如誦詩須達於從政, 能專對也.」&lt;br /&gt;
&lt;br /&gt;
06-200 今之學者, 岐而爲三: 能文者謂之文士, 談經者泥爲講師, 惟知道者乃儒學也.&lt;br /&gt;
&lt;br /&gt;
06-201 夫內之得有淺深, 外之來有輕重. 內重則可以勝外之輕, 得深則可以見誘之小.&lt;br /&gt;
&lt;br /&gt;
&lt;br /&gt;
==卷七 : 此卷間有不可曉處, 今悉存之不敢刪去.==&lt;br /&gt;
07-01 與人爲善.&lt;br /&gt;
&lt;br /&gt;
07-02 始初便去性分上立. 晦叔&lt;br /&gt;
&lt;br /&gt;
07-03 獵, 自謂今無此好. 周茂叔曰:「何言之易也! 但此心潛隱未發, 一日萌動, 復如前矣.」 後十二年, 因見, 果知未. 一本注云:「明道年十六七時, 好田獵, 十二年暮歸, 在田野間見田獵者, 不覺有喜心.&lt;br /&gt;
&lt;br /&gt;
07-04 周公不作膳夫庖人匠人事, 只會兼衆有司之所能.&lt;br /&gt;
&lt;br /&gt;
07-05 有田卽有民, 有民卽有兵, 鄕遂皆起兵.&lt;br /&gt;
&lt;br /&gt;
07-06 禪學只到止處, 無用處, 無禮義.&lt;br /&gt;
&lt;br /&gt;
07-07 槀鞂·大羹·鸞刀, 須用誠相副.&lt;br /&gt;
&lt;br /&gt;
07-08 介甫致一.&lt;br /&gt;
&lt;br /&gt;
07-09 堯·舜知他幾千年, 其心至今在.&lt;br /&gt;
&lt;br /&gt;
07-10 心要在腔子裏.&lt;br /&gt;
&lt;br /&gt;
07-11 體道, 少能體卽賢, 盡能體卽聖.&lt;br /&gt;
&lt;br /&gt;
07-12 孔子門人善形容聖人.&lt;br /&gt;
&lt;br /&gt;
07-13 堯夫道雖偏駁, 然卷舒作用極熟, 又一作可. 能謹細行.&lt;br /&gt;
&lt;br /&gt;
07-14 「虛而不屈, 動而愈出.」&lt;br /&gt;
&lt;br /&gt;
07-15 只外面有些隙罅, 便走了.&lt;br /&gt;
&lt;br /&gt;
07-16 只學顔子不貳過.&lt;br /&gt;
&lt;br /&gt;
07-17 「忠恕違道不遠」, 「可謂仁之方」, 「力行近乎仁」, 「求仁莫近焉」. 仁道難言, 故止曰近, 不遠而已; 苟以力行便爲仁, 則失之矣. 「施諸已而不願, 亦勿施於人」, 「夫子之道忠恕」, 非曾子不能知道之要, 捨此則不可言.&lt;br /&gt;
&lt;br /&gt;
07-18 聖人之明猶日月, 不可過也, 過則不明.&lt;br /&gt;
&lt;br /&gt;
07-19 愚者指東爲東, 指西爲西, 隨衆所見而已. 知者知東不必爲東, 西不必爲西. 唯聖人明於定分, 須以東爲東, 以西爲西.&lt;br /&gt;
&lt;br /&gt;
07-20 邵堯夫猶空中樓閣.&lt;br /&gt;
&lt;br /&gt;
07-21 兵法遠交近攻, 須是審行此道. 知崇禮卑之意.&lt;br /&gt;
&lt;br /&gt;
07-22 只是論得規矩準繩, 巧則在人.&lt;br /&gt;
&lt;br /&gt;
07-23 莊子有大底意思, 無禮無本.&lt;br /&gt;
&lt;br /&gt;
07-24 體須要大.&lt;br /&gt;
&lt;br /&gt;
07-25 外面事不患不知, 只患不見自己.&lt;br /&gt;
&lt;br /&gt;
07-26 「雍也仁而不佞.」晦叔&lt;br /&gt;
&lt;br /&gt;
07-27 人當審已如何, 不必恤浮議. 志在浮議, 則心不在內, 不可私. 一本無私字, 別有「應卒處事」四字.&lt;br /&gt;
&lt;br /&gt;
07-28 三命是律, 星辰是厤[厯].&lt;br /&gt;
&lt;br /&gt;
07-29 靜坐獨處不難, 居廣居·應天下爲難.&lt;br /&gt;
&lt;br /&gt;
07-30 保民而王. 今之城郭, 不爲保民.&lt;br /&gt;
&lt;br /&gt;
07-31 行兵須不失家計. 游兵夾持. ○夾一作挾.&lt;br /&gt;
&lt;br /&gt;
07-32 事, 往往急便壞了.&lt;br /&gt;
&lt;br /&gt;
07-33 與奪翕張, 固有此理, 老子說著便不是.&lt;br /&gt;
&lt;br /&gt;
07-34 誠神不可語.&lt;br /&gt;
&lt;br /&gt;
07-35 見之非易, 見不可及.&lt;br /&gt;
&lt;br /&gt;
07-36 孔子弟子少有會問者, 只顔子能問, 又却終日如愚.&lt;br /&gt;
&lt;br /&gt;
07-37 只理會生是如何. &lt;br /&gt;
&lt;br /&gt;
07-38 靜中便有動, 動中自有靜.&lt;br /&gt;
&lt;br /&gt;
07-39 灑掃應對, 與佛家黙然處合.&lt;br /&gt;
&lt;br /&gt;
07-40 喪事, 人所不勉處; 酒, 人所困處; 孔子於中間處之得宜.&lt;br /&gt;
&lt;br /&gt;
07-41 翫心神明, 上下同流.&lt;br /&gt;
&lt;br /&gt;
07-42 敬下驢不起. 世人所謂高者却是小, 陳先生大分守不足. ○足一作定.&lt;br /&gt;
&lt;br /&gt;
07-43 堯·舜極聖, 生朱·均. 瞽·鯀極愚, 生舜·禹 無所不用其極.&lt;br /&gt;
&lt;br /&gt;
07-44 開物成務, 有濟時一作世. 之才.&lt;br /&gt;
&lt;br /&gt;
07-45 禹不矜不伐, 至柔也, 然乃見剛.&lt;br /&gt;
&lt;br /&gt;
07-46 以誠意幾楪子, 何不可? 若有爲果子, 係在他上, 便不是. 信得及便是也. 氣, 一作幾.&lt;br /&gt;
&lt;br /&gt;
07-47 九德最好.&lt;br /&gt;
&lt;br /&gt;
07-48 不學, 便老而衰.&lt;br /&gt;
&lt;br /&gt;
07-49 應卒處事.&lt;br /&gt;
&lt;br /&gt;
07-50 不見其大, 便大.&lt;br /&gt;
&lt;br /&gt;
07-51 職事不可以巧免.&lt;br /&gt;
&lt;br /&gt;
07-52 雍置師[帥], 內郡養耕, 外郡禦守.&lt;br /&gt;
&lt;br /&gt;
07-53 兵能聚散爲上.&lt;br /&gt;
&lt;br /&gt;
07-54 把得地一作性. 分定, 做事直是不得放過.&lt;br /&gt;
&lt;br /&gt;
07-55 韓信多多益辦, 只是分數明.&lt;br /&gt;
&lt;br /&gt;
07-56 微仲焚禁山契書.&lt;br /&gt;
&lt;br /&gt;
07-57 義勇也是拘束太急, 便性軼輕劣. 大几長育人材, 且須緩緩.&lt;br /&gt;
&lt;br /&gt;
07-58 兵陣須先立定家計, 然後以遊騎旋, 旋量力分外而與敵人合, 此便是合內外之道. 若遊騎太遠, 則却歸不得. 至如聽金鼓聲, 亦不忘却自家如何, 如苻堅養民, 一敗便不可支持, 無本故也.&lt;br /&gt;
&lt;br /&gt;
07-59 坐井觀天, 非天小, 只被自家入井中, 被井筒拘束了. 然井何罪? 亦何可廢? 但出井中, 便見天大. 已見天如此大, 不爲井所拘, 却入井中也不害.&lt;br /&gt;
&lt;br /&gt;
07-60 致知, 但知止於至善·爲人子止於孝·爲人父止於慈之類, 不須外面, 只務觀物理, 汎然正如遊騎無所歸也.&lt;br /&gt;
&lt;br /&gt;
07-61 卽目所學便持. 吾斯之未能信, 道著信, 便是止也.&lt;br /&gt;
&lt;br /&gt;
07-62 晉書謂吾家書籍當盡與之. 豈止與之, 當再拜而獻之.&lt;br /&gt;
&lt;br /&gt;
07-63 病昏不爲他物所奪, 只有正氣, 然猶有力, 知識遠過於人, 况吾合天地之道, 安有不可?&lt;br /&gt;
&lt;br /&gt;
07-64 須是無終食之間違仁, 卽道日益明矣. 陳本有此兩叚.&lt;br /&gt;
&lt;br /&gt;
07-65 不偏之謂中, 不易之謂庸. 中者天下之正道, 庸者天下之定理.&lt;br /&gt;
&lt;br /&gt;
&lt;br /&gt;
==卷八== &lt;br /&gt;
08-01 「傳不習乎」, 不習而傳與人.&lt;br /&gt;
&lt;br /&gt;
08-02 「學則不固」, 連上說.&lt;br /&gt;
&lt;br /&gt;
08-03 「有馬者借人乘之.」 吾力猶能補史之闕文. 當史之職而能闕疑以待後人, 是猶有馬者借人乘之也.&lt;br /&gt;
&lt;br /&gt;
08-04 能言不怍者難.&lt;br /&gt;
&lt;br /&gt;
08-05 「君子義以爲質」四句, 只是一事, 以義爲本.&lt;br /&gt;
&lt;br /&gt;
08-06 可使之往, 不可陷以罔.&lt;br /&gt;
&lt;br /&gt;
08-07 「君子矜而不爭」, 矜尙之矜.&lt;br /&gt;
&lt;br /&gt;
08-08 南宮适以禹·稷比孔子, 故夫子不答也.&lt;br /&gt;
&lt;br /&gt;
08-09 「果哉, 末之難矣」, 果敢之果, 不知更有難事, 他所未曉, 輕議聖人. 孔子擊磬, 何嘗無心, 荷蕢於此知之.&lt;br /&gt;
&lt;br /&gt;
08-10 辟世辟言辟色, 非有優劣, 只說大小次第.&lt;br /&gt;
&lt;br /&gt;
08-11 靈公問陳, 孔子遂行, 言語不相投.&lt;br /&gt;
&lt;br /&gt;
08-12 「不占而已」, 有吉凶便占, 無常之人更不待占.&lt;br /&gt;
&lt;br /&gt;
08-13 三代直道而行, 毁譽公.&lt;br /&gt;
&lt;br /&gt;
08-14 「踐迹」如言循途守轍. 善人雖不循守舊迹, 亦不能入聖人之室.&lt;br /&gt;
&lt;br /&gt;
08-15 「論篤是與」, 言篤實時與君子與色莊.&lt;br /&gt;
&lt;br /&gt;
08-16 「魯·衛之政兄弟也」, 言相近也.&lt;br /&gt;
&lt;br /&gt;
08-17 「知及」, 「仁守」, 「莊涖」, 「動禮」, 爲政始末.&lt;br /&gt;
&lt;br /&gt;
08-18 「民之於仁也, 甚於水火」, 不肯爲仁, 如蹈水火.&lt;br /&gt;
&lt;br /&gt;
08-19 「致遠恐泥」, 不可行遠.&lt;br /&gt;
&lt;br /&gt;
08-20 先傳後倦, 君子敎人有序. 先傳以小者近者, 而後敎以大者遠者, 非是先傳以近小, 而後不敎以遠大也.&lt;br /&gt;
&lt;br /&gt;
08-21 「吾其爲東周乎!」 東遷以後, 諸侯大夫强僭, 聖人豈爲是乎? 匏瓜「繫而不食」, 匏瓜無所爲之物, 繫而不動.&lt;br /&gt;
&lt;br /&gt;
08-22 子樂, 弟子各盡其誠實, 不少加飾, 故孔子知由之不得其死.&lt;br /&gt;
&lt;br /&gt;
08-23 「性相近也」, 生質之性.&lt;br /&gt;
&lt;br /&gt;
08-24 「小知」「大受」, 不可以小知君子, 而可以當大事.&lt;br /&gt;
&lt;br /&gt;
08-25 「天下有道, 丘不與易也」, 「其誰以易之?」 誰肯以夫子之道易已所爲?&lt;br /&gt;
&lt;br /&gt;
08-26 佛肹召, 欲往而不往者何也? 聖人示之以迹, 子路不諭九夷浮海之類. 示之, 一作示人.&lt;br /&gt;
&lt;br /&gt;
08-27 堯曰: 予小子履. 少湯字.&lt;br /&gt;
&lt;br /&gt;
08-28 周公謂魯公三句, 反覆說, 不獨不施[弛]其親, 又當使大臣不怨, 至公不可忘私, 又當全故舊.&lt;br /&gt;
&lt;br /&gt;
08-29 「大德」「小德」, 如大節小節.&lt;br /&gt;
&lt;br /&gt;
08-30 「雖有周親, 不如仁人」, 至親不如仁賢.&lt;br /&gt;
&lt;br /&gt;
08-31 「因不失其親」, 信本不及義, 恭本不及禮, 然信近於義者, 以言可復也, 恭近於禮者, 以遠恥辱也, 因恭信不失其所以, 一無以字. 親近於禮義, 故亦可宗也. 如言禮義不可得見, 得見恭信者斯可矣.&lt;br /&gt;
&lt;br /&gt;
08-32 子張·子夏論交, 子夏·子張告人各有所以, 初學與成德者事不同.&lt;br /&gt;
&lt;br /&gt;
08-33 「貧與賤, 不以其道得之, 不去也」, 不以其道得去貧賤, 如患得之.&lt;br /&gt;
&lt;br /&gt;
08-34 「卿以下必有圭田」, 祭祀之田也, 祿外之田也.&lt;br /&gt;
&lt;br /&gt;
08-35 「餘夫二十五畝」, 一夫上父母下妻子, 以五口至八口爲率, 受田百畝, 如有弟, 是餘夫也, 俟其成家別受田也.&lt;br /&gt;
&lt;br /&gt;
08-36 「廛而不征」, 市宅之地已有廛稅, 更不征其物.&lt;br /&gt;
&lt;br /&gt;
08-37 「法而不廛」, 稅有常法, 不以廛故而厚其稅.&lt;br /&gt;
&lt;br /&gt;
08-38 「廛無夫里之布」, 廛自有稅, 更無此二布.&lt;br /&gt;
&lt;br /&gt;
08-39 「國有道不變塞」, 所守不變, 所行不塞.&lt;br /&gt;
&lt;br /&gt;
08-40 「廣居」, 「正位」, 「大道」, 所居者廣, 所位者正, 所道[行]者大, 天下至中至大之所.&lt;br /&gt;
&lt;br /&gt;
08-41 「配義與道」, 浩氣已成, 合道與義. 道, 本也. 義, 用也.&lt;br /&gt;
&lt;br /&gt;
08-42 「集義所生者」, 集衆義而生浩然之氣, 非義外襲我而取之也.&lt;br /&gt;
&lt;br /&gt;
&lt;br /&gt;
==卷九: 少日所聞諸師友說== &lt;br /&gt;
09-01 仁者公也, 人一作仁. 此者也; 義者宜也, 權量輕重之極; 禮者別也,定分. 知者知也, 信者有此者也. 萬物皆有性,一作信. 此五常性也. 若夫惻隱之類, 皆情也, 凡動者謂之情. 性者自然完具, 信只是有此, 因不信然後見, 故四端不言信.&lt;br /&gt;
&lt;br /&gt;
09-02 先生曰:「孔子曰:『仁者己欲立而立人, 己欲達而達人, 能近取譬, 可謂仁之方也已.』 嘗謂孔子之語仁以敎人者, 唯此爲盡, 要之不出於公也.」&lt;br /&gt;
&lt;br /&gt;
09-03 孟子曰「天民」者, 達可行於天下而後行之者也: 「大人」者, 正已而物正者也. 曰「天民」者, 能盡天民之道者也, 踐形者是也, 如伊尹可當之矣. 民之名則是不得位者, 必達可行於天下而後行之者也. 大人者, 則如乾之九二, 「利見大人」, 「天下文明」者也. 天民大人, 亦繫乎時與不時爾.&lt;br /&gt;
&lt;br /&gt;
09-04 「君子不重則不威, 學則不固」, 言君子不重則不威嚴, 而學則亦不能堅固也.&lt;br /&gt;
&lt;br /&gt;
09-05 信非義也, 以其言可復, 故曰近義. 恭非禮也, 以其遠恥辱, 故曰近禮. 因其事而不失其所親, 亦可宗也, 況於盡禮義者乎? &lt;br /&gt;
&lt;br /&gt;
09-06 「思無邪」, 誠也.&lt;br /&gt;
&lt;br /&gt;
09-07 「十有五而志於學, 三十而立, 四十而不惑」, 明善之徹矣. 聖人不言誠之一節者, 言不惑則自誠矣. 「五十而知天命」, 思而知之也. 「六十而耳順」, 耳者在人之最末者也. 至耳而順, 則是不思而得也. 然猶滯於迹焉, 至於「七十從心所欲不踰矩」, 則聖人之道終矣. 此敎之序也.&lt;br /&gt;
&lt;br /&gt;
09-08 對孟懿子問孝, 告衆人者也. 對孟武伯者, 以武伯多可憂之事也. 子游能養, 而或失於敬; 子夏能直義, 而或少溫潤之色; 各因其人材高下與其所失而敎之也.&lt;br /&gt;
&lt;br /&gt;
09-09 「黙而識之」, 乃所謂學也, 惟顔子能之. 故孔子曰:「吾與回言終日, 不違如愚.」「退而省其私」者, 言顔子退而省其在己者, 亦足以發此, 故仲尼知其不愚, 可謂善學者也.&lt;br /&gt;
&lt;br /&gt;
09-10 「夷狄之有君, 不如諸夏之亡也」, 此孔子言當時天下大亂, 無君之甚; 若曰夷狄猶有君, 不若諸夏之亡君也.&lt;br /&gt;
&lt;br /&gt;
09-11 「君子無所爭, 必也射乎! 故曰揖讓而升, 下而飮, 其爭也君子」, 言不爭也; 若曰其爭也, 是君子乎!&lt;br /&gt;
&lt;br /&gt;
09-12 「子曰禘自旣灌而往者, 吾不欲觀之矣.」 禘者, 魯僭天子之大祭也. 灌者, 祭之始也. 以其僭上之祭, 故聖人自灌以往, 不欲觀之矣. 「或問禘之說, 子曰不知也」者, 不欲斥言也. 「知其說者之於天下也, 其如視諸斯乎! 指其掌」, 此聖人言知此理者, 其於治天下, 如指其掌, 甚易明也, 蓋名分正則天下定矣.&lt;br /&gt;
&lt;br /&gt;
09-13 子貢之器, 如宗廟之中可觀之貴器, 故曰「瑚璉也」.&lt;br /&gt;
&lt;br /&gt;
09-14 或問辯. 曰:「或曰『雍也仁而不佞.』 子曰:『焉用佞? 禦人以口給, 屢憎於人, 不知其仁, 焉用佞?』 苟仁矣, 則口無擇言, 言滿天下無口過, 佞何害哉? 若不知其仁, 則佞焉用也?」&lt;br /&gt;
&lt;br /&gt;
09-15 子曰:「由也好勇過我, 無所取材.」 材與裁同, 言由但好勇過孔子, 而不能裁度適於義也.&lt;br /&gt;
&lt;br /&gt;
09-16 子路曰:「願車馬·衣輕裘與朋友共, 敝之而無憾.」 此勇於義者. 觀其志, 豈可以勢利拘之哉? 蓋亞於浴沂者也. 顔淵「願無伐善, 無施勞」, 此仁矣, 然未免於有爲, 蓋滯迹於此, 不得不爾也. 子曰:「老者安之, 朋友信之, 少者懷之.」此聖人之事也. 顔子, 大賢之事也. 子路, 有志者之事也.&lt;br /&gt;
&lt;br /&gt;
09-17 子曰:「中人以上可以語上也; 中人以下不可以語上也.」 此謂才也. 然則中人以下者終於此而已乎? 曰: 亦有可進之道也.&lt;br /&gt;
&lt;br /&gt;
09-18 子曰:「齊一變至於魯, 魯一變至於道.」 言魯國雖衰, 而君臣父子之大倫猶在, 愈於齊國, 故可一變而至於道.&lt;br /&gt;
&lt;br /&gt;
09-19 子曰:「志於道.」凡物皆有理, 精微要妙無窮, 當志之爾. 德者得也, 在己者可以據. 「依於仁」者, 凡所行팰依著於仁, 兼內外而言之也.&lt;br /&gt;
&lt;br /&gt;
09-20 「子在齊聞韶, 三月不知肉味, 曰:『不圖爲樂之至於斯也.』」 曰:聖人不凝滯於物, 安有聞韶雖美, 直至三月不知肉味者乎? 三月字誤, 當作音字. 此聖人聞韶音之美, 當食不知肉味, 乃歎曰:「不圖爲樂之至於斯也.」 門人因以記之.&lt;br /&gt;
&lt;br /&gt;
09-21 「子所雅言, 詩·書·執禮, 皆雅言也.」 雅, 雅素之雅; 禮, 當時所執行而非書也. 詩·書·執禮, 皆孔子素所常言也.&lt;br /&gt;
&lt;br /&gt;
09-22 人有斗筲之量者, 有鍾鼎之量者, 有江河之量者, 有天地之量者. 斗筲之量者, 固不足算; 若鍾鼎江河者, 亦已大矣, 然滿則溢也; 唯天地之量, 無得而損益, 苟非聖人, 孰能當之!&lt;br /&gt;
&lt;br /&gt;
09-23 子曰:「吾未見剛者.」 或曰:「申棖.」 子曰:「棖也慾, 焉得剛?」 凡人有慾則不[無]剛. 至大至剛之氣, 在養之可以至焉.&lt;br /&gt;
&lt;br /&gt;
09-24 孟子曰:「我知言.」 孟子不欲自言, 我知道耳.&lt;br /&gt;
&lt;br /&gt;
09-25 孟子常自尊其道而人不尊, 孔子益自卑而人益尊之, 聖賢固有間矣.&lt;br /&gt;
&lt;br /&gt;
09-26 董仲舒謂「正其義不謀其利, 明其道不計其功」; 孫思邈曰:「膽欲大而心欲小, 智欲圓而行欲方.」 可以法矣. 今人皆反之者也. 「如臨深淵, 如履薄氷」, 謂小心也. 「糾糾武夫, 公侯干城」, 謂大膽也. 「不爲利回, 不爲義疚」, 行之方也. 「見幾而作, 不俟終日」, 知之圓也. 此言極有理.&lt;br /&gt;
&lt;br /&gt;
09-27 舍己從人, 最爲難事. 己者我之所有, 雖痛舍之, 猶懼守己者固而從人者輕也.&lt;br /&gt;
&lt;br /&gt;
09-28 「參也魯.」然顔子沒後, 終得聖人之道者, 曾子也. 觀其啓手足之時之言, 可以見矣. 所傳者子思, 孟子, 皆其學也. &lt;br /&gt;
&lt;br /&gt;
09-29 「毋意」者, 不妄意也. 「毋我」者, 循理不守己也.&lt;br /&gt;
&lt;br /&gt;
09-30 子曰:「先進於禮樂, 野人也.」 言其質勝文也; 「後進於禮樂, 君子也」, 言其文質彬彬也; 「如用之則吾從先進」, 言若用於[振]時, 救文之弊, 則吾從先進, 小過之義也. [麻冕禮也, 今也純儉, 吾從衆; 奢則不遜, 儉則固, 與其不遜也, 寧固」; 此之謂也, 不必惑從周之說.&lt;br /&gt;
&lt;br /&gt;
09-31 子曰:「賜不受命而貨殖焉.」 命謂爵命也, 言不受爵命而貨殖者, 以見其私於利之深, 而足以明顔子屢空之賢也.&lt;br /&gt;
&lt;br /&gt;
09-32 子曰:「論篤是與, 君子者乎? 色莊者乎?」不可以言取人, 今以論篤而與之, 是謂君子者乎? 徒能色莊者乎?&lt;br /&gt;
&lt;br /&gt;
09-33 仲弓之仁, 安已而敬人, 故曰:「雍也可使南面.」 對樊遲之問, 亦是仁之目也, 然樊遲失於粗[麤]俗, 聖人勉使爲仁, 曰:「雖之夷狄, 不可棄也.」 司馬牛多言而躁, 故但告以「其言也訒」.&lt;br /&gt;
&lt;br /&gt;
09-34 「克伐怨欲不行焉, 可以爲仁矣.」 若無克伐怨欲, 固爲仁已, 唯顔子而上乃能之. 如有而不行焉, 則亦可以爲難, 而未足以爲仁也. 孔子蓋欲憲疑而再問之, 而憲未之能問也.&lt;br /&gt;
&lt;br /&gt;
09-35 管仲之仁, 仁之功也.&lt;br /&gt;
&lt;br /&gt;
&lt;br /&gt;
==卷十: 洛陽議論== &lt;br /&gt;
10-01 子厚謂程卿:「夙興幹事, 良由人氣淸則勤, 閑不得.」 正叔謂:「不可, 若此, 則是專爲氣所使.」 子厚謂:「此則自然也.」 伯淳言:「雖自然, 且欲凡事皆不恤以恬養則好.」 子厚謂:「此則在學者也.」&lt;br /&gt;
&lt;br /&gt;
10-02 伯淳謂:「天下之士, 亦有其志在朝廷而才不足, 才可以爲而誠不足. 今日正須才與至誠合一, 方能有濟.」 子厚謂:「才與誠, 須二物只是一物.」 伯淳言:「才而不誠, 猶不是也. 若非至誠, 雖有忠義功業, 亦出於事爲, 浮氣幾何時而不盡也!」 一本無「只是一物」四字.&lt;br /&gt;
&lt;br /&gt;
10-03 伯淳道:「君實之語, 自謂如人參甘草, 病未甚時可用也, 病甚則非所能及. 觀其自處, 必是有救之之術.」&lt;br /&gt;
&lt;br /&gt;
10-04 正叔謂:「某接人, 治一作談. 經論道者亦甚多, 肯言及治體者, 誠未有如子厚.」&lt;br /&gt;
&lt;br /&gt;
10-05 二程謂:「地形不必謂寬平可以畫方. 只可用算法折計地畝授民.」 子厚謂[未]:「必先正經界, 經界不正, 則法終不定. 地有坳垤處不管, 只觀四標竿中間地, 雖不平饒, 與民無害. 就一夫之間, 所爭亦不多. 又側峻處, 田亦不甚美. 又經界必須正南北, 假使地形有寬狹尖斜, 經界則不避山河之曲, 其田則就得井處爲井, 不能就成處, 或五七, 或三四, 或一夫, 其實田數則在. 又或就不成一夫處, 亦可計百畝之數而授之, 無不可行者. 如此, 則經界隨山隨河, 皆不害於畫之也. 苟如此畫定, 雖便使暴君汙吏, 亦數百年壞不得. 經界之壞, 亦非專在秦時, 其來亦遠, 漸有壞矣.」 正叔云:「至如魯, 二吾猶不足, 如何得至十一也?」 子厚言:「百畝而徹, 言徹取之徹則無義, 是透徹之徹. 透徹而耕, 則功力均, 且相驅率, 無一家得惰者. 及已收穫, 則計畝數裒分之, 以裒分之數, 取十一之數, 亦可.」 或謂:「井議不可輕示人, 恐致笑及有議論.」 子厚謂:「有笑有議論, 則方有益也.」 「若有人聞其說, 取之以爲己功.」 先生云:「如有能者, 則願受一廛而爲氓, 亦幸也.」 伯淳言:「井田今取民田使貧富均, 則願者衆, 不願者寡.」 正叔言:「亦未可言民情怨怒, 止論可不可爾.」 「須使上下都無此怨怒, 方可行.」 正叔言:「議法旣大備, 却在所以行之之道.」 子厚言:「豈敢! 某止欲成書, 庶有取之者.」 正叔言:「不行於當時, 行於後世, 一也.」 子厚曰:「徒善不足以爲政, 徒法不能以自行. 須是行之之道. 又雖有仁心仁聞, 而政不行者, 不由先王之道也. 須是法先王.」 正叔言:「孟子於此善爲言. 只極目力, 焉能盡方圓平直? 須是要規矩.」&lt;br /&gt;
&lt;br /&gt;
10-06 二程問:「官戶占田過制者如何?」 「如文曾有田極多, 只消與五十里采地儘多.」 又問「其他如何?」 「今之公卿, 非如古之公卿. 舊有田多者, 與之采地多. 槪[槩]與之, 則無以別有田者無田者.」&lt;br /&gt;
&lt;br /&gt;
10-07 正叔說:「堯夫對上之詞, 言陛下富國强兵後待做甚? 以爲非是. 此言安足諭人主? 如周禮, 豈不是富國之術存焉?」 子厚言:「堯夫抑上富强之說, 正猶爲漢武帝言神仙之學, 長年不足惜, 言豈可入? 聖賢之曉人, 不如此之拙. 如梁惠王問何以利國, 則說利不可言之理, 極言之以至不奪不饜.」&lt;br /&gt;
&lt;br /&gt;
10-08 正叔言:「人志於王道, 是天下之公議, 反以爲私說, 何也?」 子厚言:「只爲心不大, 心大則做得大.」 正叔言:「只是做一喜好之事爲之, 不知只是合做.」&lt;br /&gt;
&lt;br /&gt;
10-09 伯淳言:「邵堯夫病革, 且言試與觀化一遭.」 子厚言:「觀化他人便觀得自家, 又如何觀得化? 嘗觀堯夫詩意, 纔做得識道理, 却無儒術未見所得.」&lt;br /&gt;
&lt;br /&gt;
10-10 正叔言:「蜥蝪含氷, 隨雨震起.」 子厚言:「未必然. 雹儘有大者, 豈盡蜥蝪所致也? 今以蜥蝪求雨, 枉求他, 他又何道致雨?」 正叔言:「伯淳守官南方, 長吏使往茅山請龍, 辭之, 謂祈請鬼神, 當使信嚮者則有應, 今先懷不信, 便非義理. 旣到茅山嚴[嵒], 勅使人於水中捕得二龍, 持之歸·並無他異, 復爲小人玩之致死. 此只爲魚蝦之類, 但形狀差異, 如龍之狀爾. 此蟲, 廣南亦有之, 其形狀同, 只齧人有害, 不如茅山不害人也.」 有害, 一作有毒.&lt;br /&gt;
&lt;br /&gt;
10-11 正叔言:「永叔詩:『笑殺潁陰常處士, 十年騎馬聽朝雞.』 夙興趨朝, 非可笑之事, 不必如此說.」 又言:「常秩晩爲利昏, 元來便有在, 此鄕黨莫之尊也.」&lt;br /&gt;
&lt;br /&gt;
10-12 正叔言:「今責罪官吏, 殊無養士君子廉恥之道. 必斷言徒流杖數, 贖之以銅, 便非養士君子之意. 如古人責其罪, 皆不深指斥其惡, 如責不廉, 則曰俎豆不脩.」&lt;br /&gt;
&lt;br /&gt;
10-13 有人言:「今日士大夫未見賢者.」 正叔言:「不可謂士大夫有不賢者, 便爲朝廷之官人不用賢也.」&lt;br /&gt;
&lt;br /&gt;
10-14 彭汝礪懇辭臺職. 正叔言:「報上之效已了邪? 上冐天下議論, 顯拔致此, 曾此爲報上之意已足?」&lt;br /&gt;
&lt;br /&gt;
10-15 正叔言:「禮院者, 天下之事無不關. 此但得其人, 則事儘可以考古立法; 苟非其人, 只是從俗而已.」&lt;br /&gt;
&lt;br /&gt;
10-16 正叔言:「昏禮結髮無義, 欲去久矣, 不能言. 結髮爲夫婦者, 只是指其少小也. 如言結髮事君, 李廣言結髮事匈奴, 只言初上頭也, 豈謂合髻子?」 子厚云:「絶非禮義, 便當去之. 古人凡禮, 講修已定, 家家行之, 皆得如此. 今無定制, 每家各定, 此所謂家殊俗也. 至如朝廷之禮, 皆不中節.」&lt;br /&gt;
&lt;br /&gt;
10-17 正叔論安南事:「當初邊上不便, 令逐近點集, 應急救援. 其時, 雖將帥革兵冐涉炎瘴, 朝廷以赤子爲憂, 亦有所不恤也. 其時不救應, 放令縱恣, 戰殺至數萬. 今旣後時, 又不候至秋涼迄冬, 一直趨寇, 亦可以前食嶺北, 食積於嶺南搬[般]運. 今乃正於七月過嶺, 以瘴死者自[百]數分. 及過境, 又粮不繼, 深至賊巢, 以筏渡五百人過江, 且砍且焚, 破其竹寨幾重, 不能得, 復棹其空筏, 續以救兵, 反爲賊兵會合禽殺, 吾衆無救, 或死或逃, 遂不成功. 所爭者二十五里耳. 欲再往, 又無舟可渡, 無粮以戍. 此謬算, 未之有也. 猶得賊辭差順, 遂得有詞, 且承當了. 若使其言猶未順, 如何處之? 運粮者死八萬, 戰兵瘴死十一萬, 餘得二萬八千人生還, 尙多病者, 又先爲賊戮數萬, 都不下三十萬口. 其昏謬無謀, 如此甚也.」&lt;br /&gt;
&lt;br /&gt;
10-18 有人言:「郭璞以鳩鬥占吉凶.」 子厚言:「此爲他誠實信之, 所以就而占得吉凶.」 正叔言:「但有意向此, 便可以兆也, 非鳩可以占吉凶耳.」&lt;br /&gt;
&lt;br /&gt;
10-19 正叔言:「郭逵新貴時, 衆論喧然, 未知其人如何. 後聞人言, 欲買韓王宅, 更不問可知也. 如韓王者, 當代功臣, 一宅已致而欲有之, 大煞不識好惡.」 子厚言:「昔年有人欲爲范希文買綠野堂, 希文不肯, 識道理自不然. 在唐如晉公者, 是可尊也. 一旦取其物而有之, 如何得安? 在他人猶可, 如王維莊之類. 獨有晉公則不可, 寧使耕壞, 及他有力者致之, 已則不可取.」&lt;br /&gt;
&lt;br /&gt;
10-20 正叔言:「管轄人亦須有法, 徒嚴不濟事. 今帥千人, 能使千人依時及節得飯喫, 只如此者[亦]能有幾人? 嘗謂軍中夜驚, 亞夫堅臥不起, 不起善矣, 然猶夜驚何也? 亦是未盡善.」&lt;br /&gt;
&lt;br /&gt;
10-21 正叔謂:「今唱名, 何不使伊儒冠徐步進見? 何用二人把見趨走, 不得使殿上大臣有愧色?」 子厚言:「只先出榜, 使之見其先後, 何用旋開卷呼名?」&lt;br /&gt;
&lt;br /&gt;
10-22 正叔言:「某見居位者百事不理會, 只恁箇大肚皮. 於子厚, 却願奈煩處之.」&lt;br /&gt;
&lt;br /&gt;
10-23 子厚言:「關中學者, 用禮漸成俗.」 正叔言:「自是關中人剛勁敢爲.」 子厚言:「亦是自家規矩大寬.」&lt;br /&gt;
&lt;br /&gt;
10-24 正叔言:「某家治喪, 不用浮屠. 在洛, 亦有一二人家化之, 自不用釋氏. 道場之用螺鈸, 蓋胡人之樂也, 今用之死者之側, 是以其樂臨死者也. 天竺之人重僧, 見僧必飯之, 因使作樂於前. 今乃以爲之於死者之前, 至如慶禱, 亦雜用之, 是甚義理? 如此事, 被他欺謾千百年, 無一人理會者.」&lt;br /&gt;
&lt;br /&gt;
10-25 正叔謂:「何以謂之君子? 何以謂之小人? 君子則所見者大, 小人則所見者小且近. 君子之志所慮者, 豈止其一身? 直慮及天下千萬世. 小人之慮, 一朝之忿, 曾不遑恤其身.」&lt;br /&gt;
&lt;br /&gt;
10-26 伯淳謂:「才與誠一物, 則周天下之治.」 子厚因謂:「此何事於仁, 必也聖乎?」&lt;br /&gt;
&lt;br /&gt;
10-27 呂進伯老而好學, 理會直是到底. 正叔謂:「老喜學者尤可愛. 人少壯則自當勉, 至於老矣, 志力須倦, 又慮學之不能及, 又年數之不多. 不曰『朝聞道夕死可矣』乎? 學不多, 年數之不足, 不猶愈於終不聞乎?」&lt;br /&gt;
&lt;br /&gt;
10-28 子厚言:「十詩之作, 止是欲驗天心於語黙間耳.」 正叔謂:「若有他言語, 又烏得已也?」 子厚言:「十篇次叙, 固自有先後.」&lt;br /&gt;
&lt;br /&gt;
10-29 正叔言:「成周恐只是統名,  雒邑是都也. 成周猶今言西京也,  雒邑猶今言河南府. 孔安國以成周爲下邑,  非也. 豈有以師保治於下邑? 白馬寺之所, 恐是遷頑民之處. 洛州有言中州·南州之名, 恐是作邑分爲九州後始言, 成周, 恐是舊城壞而復城之, 或是其始爲邑, 不爲城牆, 故後始城.」&lt;br /&gt;
&lt;br /&gt;
10-30 二程解「窮理盡性以至於命」:「只窮理便是至於命.」子厚謂:「亦是失於太快, 此義儘有次序. 須是窮理, 便能盡得己之性, 則推類又盡人之性;旣盡得人之性, 須是幷萬物之性一齊盡得, 如此然後至於天道也. 其間煞有事, 豈有當下理會了? 學者須是窮理爲先, 如此則方有學. 今言知命與至於命, 儘有近遠, 豈可以知便謂之至也?」&lt;br /&gt;
&lt;br /&gt;
10-31 正叔謂:「洛俗恐難化於秦人.」 子厚謂:「秦俗之化, 亦先自和叔有力焉, 亦是士人敦厚, 東方亦恐難肯向風.」&lt;br /&gt;
&lt;br /&gt;
10-32 正叔辨周都言:「穀·洛鬪, 毁王宮, 今穀·洛相合處在七里店南, 旣言毁王宮, 則周室亦恐不遠於今之宮闕也.」&lt;br /&gt;
&lt;br /&gt;
10-33 子厚謂:「昔嘗謂伯淳優於正叔, 今見之果然; 其救世之志甚誠切, 亦於今日天下之事儘記得熟.」&lt;br /&gt;
&lt;br /&gt;
10-34 子厚言:「今日之往來, 俱無益, 不如閒居, 與學者講論, 資養後生, 却成得事.」 正叔言:「何必然? 義當來則來, 當往則往爾.」&lt;br /&gt;
&lt;br /&gt;
10-35 二程言:「人不易知.」 子厚言:「人誠知之爲艱, 然至於伎術能否, 人情善惡, 便可知. 惟以一作似. 秦武陽殺人於市, 見秦始皇懼, 此則不可知.」&lt;br /&gt;
&lt;br /&gt;
&lt;br /&gt;
==卷十一: 師訓 ;明道先生語一==&lt;br /&gt;
11-01 「毋不敬, 儼若思, 安定辭, 安民哉」, 君德也. 君德卽天德也.&lt;br /&gt;
&lt;br /&gt;
11-02 「思無邪.」&lt;br /&gt;
&lt;br /&gt;
11-03 「敬以直內, 義以方外, 敬義立而德不孤.」德不孤, 與物同故不孤也.&lt;br /&gt;
&lt;br /&gt;
11-04 「夫子之道, 忠恕而已矣.」&lt;br /&gt;
&lt;br /&gt;
11-05 「聖人以此齋戒, 以神明其德夫!」&lt;br /&gt;
&lt;br /&gt;
11-06 「天命之謂性, 率性之謂道, 脩道之謂敎.」&lt;br /&gt;
&lt;br /&gt;
11-07 孟子曰:「我善養吾浩然之氣. 其爲氣也, 至大至剛, 以直養而無害, 則塞乎天地之間. 其爲氣也, 配義與道, 無是餒也. 是集義所生者, 非義襲而取之也.」&lt;br /&gt;
&lt;br /&gt;
11-08 天位乎上, 地位乎下, 人位乎中. 無人則無以見天地. 書曰:「惟天地萬物父母, 惟人萬物之靈.」 易曰:「天地設位, 而易行乎其中; 乾坤毁, 則無以見易. 易不可見, 則乾坤或幾乎息矣.」&lt;br /&gt;
&lt;br /&gt;
11-09 道, 一本也. 或謂以心包誠, 不若以誠包心; 以至誠參天地, 不若以至誠體人[萬]物, 是二本也. 知不二本, 便是篤恭而天下平之道.&lt;br /&gt;
&lt;br /&gt;
11-10 「形而上者謂之道, 形而下者謂之器」 若如或者以淸虛一大爲天道, 則乃以器言而非道也.&lt;br /&gt;
&lt;br /&gt;
11-11 「範圍天地之化而不過」者, 模範出一天地爾; 非在外也. 如此曲成萬物, 豈有遺哉?&lt;br /&gt;
&lt;br /&gt;
11-12 「天地設位而易行其中」, 何不言人行其中? 蓋人亦物也. 若言神行乎其中, 則人只於鬼神上&lt;br /&gt;
求矣. 若言理言誠亦可也, 而特言易者, 欲使人黙識而自得之也.&lt;br /&gt;
&lt;br /&gt;
11-13 繫辭曰:「形而上者謂之道, 形而下者謂之器.」 又曰:「立天之道, 曰陰與陽; 立地之道, 曰柔與剛; 立人之道, 曰仁與義.」 又曰:「一陰一陽之謂道.」 陰陽亦形而下者也, 而曰「道」者, 惟此語截得上下最分明, 元來只此是道, 要在人黙而識之也. &lt;br /&gt;
&lt;br /&gt;
11-14 「立天之道曰陰與陽, 立地之道曰柔與剛, 立人之道曰仁與義, 兼三才一之也. 而兩之.」 不兩則無用.&lt;br /&gt;
&lt;br /&gt;
11-15 「天地設位而易行其中」, 只是敬也. 敬則無間斷, 體物而不可遺者, 誠敬而已矣, 不誠則無物也. 詩曰:「維天之命, 於穆不已, 於乎不顯, 文王之德之純」, 「純亦不已」, 純則無間斷.&lt;br /&gt;
&lt;br /&gt;
11-16 「毋不敬, 儼若思, 安定辭, 安民哉」, 君道也. 君道卽天道也. 「出門如見大賓, 使民如承大祭」, 此仲弓之問仁而仲尼所以告之者, 以仲弓爲可以事斯語也. 「雍也可使南面」, 有君之德也. 「毋不敬」, 可以對越上帝.&lt;br /&gt;
&lt;br /&gt;
11-17 「祭如在, 祭神如神在.」&lt;br /&gt;
&lt;br /&gt;
11-18 「敬以直內, 義以方外」, 合內外之道也.&lt;br /&gt;
&lt;br /&gt;
11-19 克勤小物最難.&lt;br /&gt;
&lt;br /&gt;
11-20 自下而達上者, 惟「造次必於是, 顚沛必於是.」&lt;br /&gt;
&lt;br /&gt;
11-21 「鼓萬物而不與聖人同憂.」 聖人, 人也, 故不能無憂; 天則不爲堯存, 不爲桀亡者也.&lt;br /&gt;
&lt;br /&gt;
11-22 咸恒, 體用也. 體用無先後.&lt;br /&gt;
&lt;br /&gt;
11-23 「易窮則變, 變則通, 通則久.」&lt;br /&gt;
&lt;br /&gt;
11-24 天則不言而信, 神則不怒而威.&lt;br /&gt;
&lt;br /&gt;
11-25 顔子黙識, 曾子篤信, 得聖人之道者, 二人也. 曾子曰:「吾得正而斃焉, 斯已矣.」&lt;br /&gt;
&lt;br /&gt;
11-26 天地之正氣, 恭作肅, 肅便雍也.&lt;br /&gt;
&lt;br /&gt;
11-27 理則極高明, 行之只是中庸也.&lt;br /&gt;
&lt;br /&gt;
11-28 中庸言誠便是神.&lt;br /&gt;
&lt;br /&gt;
11-29 天人無間斷.&lt;br /&gt;
&lt;br /&gt;
11-30 耳目能視聽而不能遠者, 氣有限耳, 心則無遠近也.&lt;br /&gt;
&lt;br /&gt;
11-31 學在誠知誠養.&lt;br /&gt;
&lt;br /&gt;
11-32 學要信與熟.&lt;br /&gt;
&lt;br /&gt;
11-33 「正己而物正」, 大人之事, 學須如此.&lt;br /&gt;
&lt;br /&gt;
11-34 敬勝百邪.&lt;br /&gt;
&lt;br /&gt;
11-35 「萬物皆備於我矣, 反身而誠, 樂莫大焉.」&lt;br /&gt;
&lt;br /&gt;
11-36 欲當大任, 須是篤實.&lt;br /&gt;
&lt;br /&gt;
11-37 「大人者, 與天地合其德, 與日月合其明」, 非在外也.&lt;br /&gt;
&lt;br /&gt;
11-38 「失之毫釐, 繆以千里」, 深可戒愼.&lt;br /&gt;
&lt;br /&gt;
11-39 「平康正直.」&lt;br /&gt;
&lt;br /&gt;
11-40 「己欲立而立人, 己欲達而達人, 能近取譬者, 可謂仁之方也已.」博施而能濟衆, 固仁也; 而仁不足以盡之, 故曰:「必也聖乎!」&lt;br /&gt;
&lt;br /&gt;
11-41 孟子曰:「仁也者, 人也. 合而言之, 道也.」 中庸所謂「率性之謂道」是也. 仁者, 仁此者也. 「敬以直內, 義以方外」, 仁也. 若以敬直內, 則便不直矣. 行仁義豈有不直乎? 「必有事焉而勿正」, 則直也. 夫能「敬以直內, 義以方外」, 則與物同矣, 故曰「敬義立而德不孤.」 是以仁者無對, 放之東海而準, 放之西海而準, 放之南海而準, 放之北海而準. 醫家言四體不仁, 最能體仁之名也. &lt;br /&gt;
&lt;br /&gt;
11-42 「天地之大德曰生」, 「天地絪縕, 萬物化醇」, 「生之爲性」, 萬物之生意最可觀, 此「元者, 善之長也」, 斯所謂仁也. 人與天地一物也, 而人特自小之, 何哉!&lt;br /&gt;
&lt;br /&gt;
11-43 人賢不肖, 國家治亂, 不可以言命.&lt;br /&gt;
&lt;br /&gt;
11-44 至誠可以贊化育者, 可以回造化.&lt;br /&gt;
&lt;br /&gt;
11-45 「惟神也. 故不疾而速, 不行而至.」 神無速, 亦無至, 須如此言者, 不如是不足以形容故也.&lt;br /&gt;
&lt;br /&gt;
11-46 天地萬物之理, 無獨必有對, 皆自然而然, 非有按排也. 每中夜以思, 「不知手之舞之, 足之蹈之」也.&lt;br /&gt;
&lt;br /&gt;
11-47 老子之言, 竊弄闔闢者也.&lt;br /&gt;
&lt;br /&gt;
11-48 冬寒夏暑陰陽也. 所以運動變化者神也. 神無方故易無體, 若如或者別立一天, 謂人不可以包天, 則有方矣. 是二本也.&lt;br /&gt;
&lt;br /&gt;
11-49 「窮神知化」, 化之妙者神也.&lt;br /&gt;
&lt;br /&gt;
11-50 「窮理盡性以至於命」, 一物也.&lt;br /&gt;
&lt;br /&gt;
11-51 天地只是設位, 易行乎其中者, 神也.&lt;br /&gt;
&lt;br /&gt;
11-52 氣外無神, 神外無氣, 或者謂淸者神則濁者非神乎.&lt;br /&gt;
&lt;br /&gt;
11-53 大抵學不言而自得者, 乃自得也; 有安排布置者, 皆非自得也.&lt;br /&gt;
&lt;br /&gt;
11-54 言有無則多有字; 言無無, 則多無字. 有無與動靜同. 如冬至之前天地閉, 可謂靜矣; 而日月星辰亦自運行而不息, 謂之無動可乎? 但人不識有無動靜爾.&lt;br /&gt;
&lt;br /&gt;
11-55 正名, 名實相須, 一事苟, 則其餘皆苟矣.&lt;br /&gt;
&lt;br /&gt;
11-56 忠信者以人言之, 要之則實理也.&lt;br /&gt;
&lt;br /&gt;
11-57 「天下雷行, 物與无妄」. 天下雷行, 付與无妄, 天性豈有妄耶? 聖人「以茂對時育萬物」, 各使得其性也. 无妄則一毫不可加, 安可往也, 往則妄矣. 无妄, 震下乾上, 動以天. 安有妄乎? 動以人, 則有妄矣.&lt;br /&gt;
&lt;br /&gt;
11-58 「犯而不校」, 校則私, 非樂天者也. 犯有當報者, 則是循理而已.&lt;br /&gt;
&lt;br /&gt;
11-59 「意」者任意, 「必」者必行, 「固」者固執, 「我」者私已.&lt;br /&gt;
&lt;br /&gt;
11-60 「綏之斯來, 動之斯和」, 聖人之神化, 上下與天地同流者也.&lt;br /&gt;
&lt;br /&gt;
11-61 禮云:「後世雖有作者, 虞帝弗可及已.」 如鳳凰來·儀百獸率舞之事, 三代以降無此也.&lt;br /&gt;
&lt;br /&gt;
11-62 泰誓·武成稱一月者, 商正已絶, 周正未建, 故只言一月.&lt;br /&gt;
&lt;br /&gt;
11-63 中之理至矣. 獨陰不生, 獨陽不生, 偏則爲禽獸, 爲夷狄, 中則爲人. 中則不偏, 常則不易, 惟中不足以盡之, 故中庸.&lt;br /&gt;
&lt;br /&gt;
11-64 陰陽盈縮不齊, 不能無差, 故厤家有歲差法..&lt;br /&gt;
&lt;br /&gt;
11-65 日月薄蝕而旋復者, 不能奪其常也.&lt;br /&gt;
&lt;br /&gt;
11-66 古今異宜, 不惟人有所不便, 至於風氣亦自別也. 日月星辰皆氣也, 亦自別.&lt;br /&gt;
&lt;br /&gt;
11-67 時者聖人所不能違, 然人之智愚, 世之治亂, 聖人必示可易之道, 豈徒爲敎哉? 蓋亦有其理故也. &lt;br /&gt;
&lt;br /&gt;
11-68 學要在自得. 古人敎人, 唯指其非, 故曰:「擧一偶不以三偶反, 則不復也.」言三偶, 擧其近. 若夫「告諸往而知來者」, 則其知已遠矣. 佛氏言印證者, 豈自得也? 其自得者, 雖甚人言, 亦不動. 待人之言爲是, 何自得之有?&lt;br /&gt;
&lt;br /&gt;
11-69 「行夏之時, 乘殷之輅, 服周之冕」, 與從周之文不悖. 從先進則爲時之弊言之, 彼各有當也.&lt;br /&gt;
&lt;br /&gt;
11-70 「臧武仲之知, 公綽之不欲, 卞莊子之勇, 冉求之藝」, 備此數者, 而「文之以禮樂, 亦可以爲成人矣」. 又曰:「今之成人者何必然? 見利思義, 見危授命, 久要不忘平生之言, 亦可以爲成人矣」者, 只是言忠信也. 忠信者實也, 禮樂者文也. 語成人之名, 自非聖人, 誰能當之? 孟子曰:「唯聖人然後可以踐形.」如此, 方足以稱成人之名.&lt;br /&gt;
&lt;br /&gt;
11-71 「詩曰: 『天生蒸民, 有物有則, 民之秉彛, 好是懿德.』故有物必有則, 民之秉彛也, 故好是懿德.」 萬物皆有理, 順之則易, 逆之則難, 各循其理, 何勞於己力哉?&lt;br /&gt;
&lt;br /&gt;
11-72 人心莫不有知, 惟蔽於人欲, 則亡天德[理]也.&lt;br /&gt;
&lt;br /&gt;
11-73 皆實理也, 人知而信者爲難. 孔子曰:「朝聞道, 夕死可矣.」死生亦大矣, 非誠知道, 則豈以夕死爲可乎?&lt;br /&gt;
&lt;br /&gt;
11-74 萬物莫不有對: 一陰一陽, 一善一惡; 陽長則陰消, 善增則惡滅. 斯理也, 推之其遠乎! 人只要知此耳.&lt;br /&gt;
&lt;br /&gt;
11-75 「言寡尤, 行寡悔, 祿在其中矣」, 此孔子所言告子張者也. 若顔·閔則無此問, 孔子告之亦不如此. 或疑如此亦有不得祿者. 孔子蓋曰:「耕也, 餒在其中矣. 唯理可爲者, 爲之而已矣.」&lt;br /&gt;
&lt;br /&gt;
11-76 孔子聞衛亂, 曰:「柴也其來乎! 由也其死矣.」 二者蓋皆適於義. 孔悝受命立輒, 若納蒯聵則失職, 與輒拒父則不義; 如輒避位, 則拒蒯聵可也; 如輒拒父, 則奉身而退可也. 故子路欲勸孔悝無與於此, 忠於所事也. 而孔悝旣被脅矣. 此子路不得不死耳. 然燔臺之事, 則過於勇暴也. 公子郢志可嘉, 然當立而不立, 以致衛亂, 亦聖人所當罪也, 而春秋不書事可疑耳.&lt;br /&gt;
&lt;br /&gt;
11-77 「事君數, 斯辱矣. 朋友數, 斯疏矣.」 數者, 煩數也.&lt;br /&gt;
&lt;br /&gt;
11-78 以己及物, 仁也. 推己及物, 恕也.違道不遠, 是也. 忠恕一以貫之. 忠者天理(道), 恕者人道. 忠者無妄, 恕者所以行乎忠也. 忠者體, 恕者用, 大本達道也. 此與「違道不遠」異者, 動以天爾[耳].&lt;br /&gt;
&lt;br /&gt;
11-79 「必有事焉而勿正,事者事事之事. 心勿忘勿助長」, 養氣之道當如此.&lt;br /&gt;
&lt;br /&gt;
11-80 志動氣者十九, 氣動志者十一.&lt;br /&gt;
&lt;br /&gt;
11-81 「祖考來格」者, 惟至誠爲有感必通.&lt;br /&gt;
&lt;br /&gt;
11-82 「動容周旋中禮」者, 盛德之至, 「君子行法以俟命」, 「朝聞道夕死」之意也.&lt;br /&gt;
&lt;br /&gt;
11-83 大凡出義則入利, 出利則入義. 天下之事, 惟義利而已.&lt;br /&gt;
&lt;br /&gt;
11-84 湯,武反之身之者, 學而復者也.&lt;br /&gt;
&lt;br /&gt;
11-85 「視其所以, 以,用也, 所爲也. 觀其所由, 由, 所從之道也. 察其所安.」志意所安也, 所存也.&lt;br /&gt;
&lt;br /&gt;
11-86 北宮黝要之以必爲, 孟施舍推之以不懼, 北宮黝或未能無懼. 故黝不如施舍之守約也. 子夏信道, 曾子明理, 故二子各有所似.&lt;br /&gt;
&lt;br /&gt;
11-87 公孫丑謂夫子加齊之卿相, 得行道焉, 如此則能無畏懼而動心乎? 故孟子曰:「否, 我四十不動心.」&lt;br /&gt;
&lt;br /&gt;
11-88 人心不得有所繫.&lt;br /&gt;
&lt;br /&gt;
11-89 「剛」者强而不屈, 「毅」者有所發, 「木」者質撲, 「訥」者遲鈍.&lt;br /&gt;
&lt;br /&gt;
11-90 禮者, 理也, 文也. 理者, 實也, 本也. 文者, 華也, 末也. 理是一物, 文是一物. 文過則奢, 實過則儉. 奢自文所生, 儉自實所出. 故林放問禮之本, 子曰:「禮, 與其奢也寧儉.」言儉近本也. 此與形影類矣. 推此理, 則甚有事也.&lt;br /&gt;
&lt;br /&gt;
11-91 以物待物, 不以己待物, 則無我也. 聖人制行不以己, 言則是矣, 而理似未盡於此言. 夫天之生物也, 有長有短, 有大有小. 君子得其大矣,一作者. 安可使小者亦大乎? 天理如此, 豈可逆哉? 以天下之大, 萬物之多, 用一心而處之, 必得其要, 斯可矣. 然則古人處事, 豈不優乎!&lt;br /&gt;
&lt;br /&gt;
11-92 志可克氣, 氣勝一有志字. 則憒亂矣. 今之人以恐懼而勝氣者多矣, 而以義理勝氣者鮮也.&lt;br /&gt;
&lt;br /&gt;
11-93 「樂天知命」, 通上下之言也. 聖人樂天, 則不須言知命. 知命者, 知有命而信之者爾, 「不知命無以爲君子」是矣. 命者所以輔義, 一循於義, 則何庸斷之以命哉? 若夫聖人之知天命, 則異於此.&lt;br /&gt;
&lt;br /&gt;
11-94 「仁者不憂」, 樂天者也.&lt;br /&gt;
&lt;br /&gt;
11-95 「孝弟也者, 其爲仁之本與!」言爲仁之本, 非仁之本也.&lt;br /&gt;
&lt;br /&gt;
11-96 「仁者不憂, 知者不惑, 勇者不懼」, 德之序也. 「知者不惑, 仁者不憂, 勇者不懼」, 學之序也. 知以知之, 仁以守之, 勇以行之.&lt;br /&gt;
&lt;br /&gt;
11-97 言天之自然者, 謂之天道. 言天之付與萬物者, 謂之天命.&lt;br /&gt;
&lt;br /&gt;
11-98 「德性」者, 言性之可貴, 與言性善, 其實一也. 「性之德」者, 言性之所有; 如卦之德, 乃卦之韞也.&lt;br /&gt;
&lt;br /&gt;
11-99 「肫肫其仁」, 蓋言厚也.&lt;br /&gt;
&lt;br /&gt;
11-100 自明而誠, 雖多由致曲, 然亦有自大體中便誠者, 雖亦是自明而誠, 謂之致曲則不可.&lt;br /&gt;
&lt;br /&gt;
11-101 「體羣臣」者, 體察也, 心誠求之, 則無不察矣, 忠厚之至也. 故曰:「忠信重祿, 所以勸士.」言盡其忠信而厚其祿食, 此所以勸士也.&lt;br /&gt;
&lt;br /&gt;
11-102 「敬鬼神而遠之」, 所以不黷也, 知之事也. 「先難後獲」, 先事後得之義也, 仁之事也. 若「知[智]者利仁」, 乃先得後事之義也.&lt;br /&gt;
&lt;br /&gt;
11-103 「人心惟危」, 人欲也. 「道心惟微」, 天理也. 「惟精惟一」, 所以至之. 「允執厥中」, 所以行之.用也.&lt;br /&gt;
&lt;br /&gt;
11-104 「仁者其言也訒」, 難其出也.&lt;br /&gt;
&lt;br /&gt;
11-105 治道在於立志, 責任求賢.&lt;br /&gt;
&lt;br /&gt;
11-106 知仁勇三者, 天下之達德, 學之要也.&lt;br /&gt;
&lt;br /&gt;
11-107 操約者, 敬而已矣.&lt;br /&gt;
&lt;br /&gt;
11-108 顔子不動聲氣, 孟子則動聲氣矣.&lt;br /&gt;
&lt;br /&gt;
11-109 无妄, 震下乾上. 聖人之動以天, 賢人之動以人. 若顔子之有不善, 豈如衆人哉? 惟只在於此間爾, 蓋猶有己焉. 至於無我, 則聖人也. 顔子切於聖人, 未達一息爾. 「不遷怒, 不貳過, 無伐善, 無施勞」, 「三月不違仁」者, 此意也.&lt;br /&gt;
&lt;br /&gt;
11-110 子曰:「語之而不惰者, 其回也與!」顔子之不惰者, 敬也.&lt;br /&gt;
&lt;br /&gt;
11-111 誠者天之道, 敬者人事之本, 敬者用也. 敬則誠.&lt;br /&gt;
&lt;br /&gt;
11-112 「敬以直內」,則「義以方外」. 「義以爲質」, 則「禮以行之, 孫以出之, 信以成之」. 孫, 順也, 不止於言. &lt;br /&gt;
&lt;br /&gt;
11-113 聖人言忠信者多矣, 人道只在忠信. 不誠則無物, 且「出入無始, 莫知其鄕」者, 人心也. 若無忠信, 豈復有物乎?&lt;br /&gt;
&lt;br /&gt;
11-114 「和順於道德而理於義」者, 體用也.&lt;br /&gt;
&lt;br /&gt;
11-115 學者須識聖賢之體. 聖人, 化工也. 賢人, 巧也.&lt;br /&gt;
&lt;br /&gt;
11-116 有有德之言, 有造道之言. 孟子言己志者, 有德之言也; 言聖人之事, 造道之言也.&lt;br /&gt;
&lt;br /&gt;
11-117 學至於樂則成矣. 篤信好學, 未知自得之爲樂. [造道者也.] 好之者, 如游佗人園圃; 樂之者, 則己物爾. 然人只能信道, 亦是人之難能也.&lt;br /&gt;
&lt;br /&gt;
11-118 三代之治, 順理者也. 兩漢以下, 皆把持天下者也.&lt;br /&gt;
&lt;br /&gt;
11-119 服牛乘馬, 皆因其性而爲之. 胡不乘牛而服馬乎? 理之所不可.&lt;br /&gt;
&lt;br /&gt;
11-120 祭者所以盡誠. 或者以禮爲一事, 人器與鬼器等, 則非所以盡誠而失其本矣.&lt;br /&gt;
&lt;br /&gt;
11-121 禮者因人情者也, 人情之所宜則義也. 三年之服, 禮之至, 義之盡也.&lt;br /&gt;
&lt;br /&gt;
11-122 致知養氣.&lt;br /&gt;
&lt;br /&gt;
11-123 克己最難. 中庸曰:「天下國家可均也, 爵祿可辭也, 白刃可蹈也, 中庸不可能也.」&lt;br /&gt;
&lt;br /&gt;
11-124 「生生之謂易」, 生生之用則神也.&lt;br /&gt;
&lt;br /&gt;
11-125 子貢之知, 亞於顔子, 知至而未至之也.&lt;br /&gt;
&lt;br /&gt;
11-126 「先甲三日」, 以窮其所以然而處其事; 「後甲三日」, 以究其將然而爲之防. 甲者, 事之始也. 庚者, 有所革也. 自甲乙至於戊己, 春夏生物之氣已備. 庚者, 秋冬成物之氣也, 故有所革. 別一般氣.&lt;br /&gt;
&lt;br /&gt;
11-127 隨之上六, 才與位皆陰, 柔隨之極也, 故曰:「拘繫之, 乃從維之, 又從而維之. 王用亨于岐山.」 唯太王之事, 民心固結而不可解者也, 其佗皆不可如是之固也.&lt;br /&gt;
&lt;br /&gt;
11-128 學之興起, 莫先於詩. 詩有美刺, 歌誦之以知善惡治亂廢興. 禮者所以立也, 「不學禮無以立」. 樂者所以成德, 樂則生矣, 生則惡可已也? 惡可已, 則不知手之舞之, 足之蹈之也. 若夫樂則安, 安則久, 久則天, 天則神, 天則不言而信, 神則不怒而威. 至於如此, 則又非手舞足蹈之事也.&lt;br /&gt;
&lt;br /&gt;
11-129 綠衣, 衛莊姜傷已無德以致之, 行有不得者, 反求諸己而已矣. 故曰:「綠兮絲兮, 女所治兮, 我思古人, 俾無訧兮. 綌兮絺兮; 凄其以風, 我思古人, 實獲我心.」 絲之綠, 由女之染治以成, 言有所自也. 綌絺所以來風也.&lt;br /&gt;
&lt;br /&gt;
11-130 螽斯惟言不妬忌, 若芣苢則更和平. 婦人樂有子, 謂妾御皆無所恐懼, 而樂有子矣.&lt;br /&gt;
&lt;br /&gt;
11-131 居仁由義, 守禮寡欲.&lt;br /&gt;
&lt;br /&gt;
11-132 「君子上達, 小人下達.」 下學而上達, 意在言表也.&lt;br /&gt;
&lt;br /&gt;
11-133 有實則有名, 名實一物也. 若夫好名者, 則徇名爲虛矣. 如「君子疾沒世而名不稱」, 謂無善可稱耳, 非徇名也.&lt;br /&gt;
&lt;br /&gt;
11-134 「萬物皆備於我矣. 反身而誠, 樂莫大焉.」 不誠則逆於物而不順也.&lt;br /&gt;
&lt;br /&gt;
11-135 乾, 陽也, 不動則不剛; 「其靜也專,[專一.] 其動也直」[直遂.] 不專一則不能直遂. 坤, 陰也, 不靜則不柔; 「其靜也翕,[翕聚.] 其動也闢」[發散.] 不翕聚則不能發散.&lt;br /&gt;
&lt;br /&gt;
11-136 「致知在格物.」 格, 至也. 或以格爲止物, 是二本矣.&lt;br /&gt;
&lt;br /&gt;
11-137 人須知自慊之道.&lt;br /&gt;
&lt;br /&gt;
11-138 「乾元者, 始而亨者也. 利貞者, 性情也.」性情猶言資質體段. 亨毒化育皆利也. 不有其功, 常久而不已者, 貞也. 詩曰:「維天之命, 於穆不已」者, 貞也.&lt;br /&gt;
&lt;br /&gt;
11-139 天地日月一般. 月受日光而日不爲之虧, 然月之光乃日之光也. 地氣不上騰, 則天氣不下降. 天氣降而至於地, 地中生物者, 皆天氣也. 惟無成而代有終者, 地之道也.&lt;br /&gt;
&lt;br /&gt;
11-140 識變知化爲難. 古今風氣不同, 故器用亦異宜. 是以聖人通其變, 使民不倦, 各隨其時而已矣. 後世雖有作者, 虞帝爲不可及己. 蓋當是時, 風氣未開, 而虞帝之德又如此, 故後世莫可及也. 若三代之治, 後世決可復. 不以三代爲治者, 終苟道也.&lt;br /&gt;
&lt;br /&gt;
11-141 動乎血氣者, 其怒必遷. 若鑑之照物, 姸媸在彼, 隨物以應之, 怒不在此, 何遷之有?&lt;br /&gt;
&lt;br /&gt;
11-142 聖人之言, 沖一作中. 和之氣也, 貫徹上下.&lt;br /&gt;
&lt;br /&gt;
11-143 人須學顔子. 有顔子之德, 則孟子之事功自有. 孟子者, 禹, 稷之事功也.&lt;br /&gt;
&lt;br /&gt;
11-144 中庸之言, 放之則彌六合, 卷之則退藏於密.&lt;br /&gt;
&lt;br /&gt;
11-145 孔子謂顔淵曰:「用之則行, 舍之則藏, 惟我與爾有是夫!」, 「君子所性, 雖大行不加焉, 雖窮居不損焉」, 不爲堯存, 不爲桀亡者也. 用之則行, 舍之則藏, 皆不累於己爾.&lt;br /&gt;
&lt;br /&gt;
11-146 「回也非助我者也, 於吾言無所不說」, 與聖人同爾.&lt;br /&gt;
&lt;br /&gt;
11-147 人須知自慊之道. 自慊者, 無不足也. 若有所不足, 則張子厚所謂「有外之心, 不足以合天心」者也.&lt;br /&gt;
&lt;br /&gt;
11-148 「文王陟降, 在帝左右, 不識不知, 順帝之則.」不作聰明, 順天理也.&lt;br /&gt;
&lt;br /&gt;
11-149 「狼跋其胡. 載疐其尾, 公孫碩膚, 赤潟几几.」 取狼爲興者, 狼前後停, 興周公之德終始一也. 稱公孫云者, 言其積德之厚; 「赤潟几几」, 盛德之容也.&lt;br /&gt;
&lt;br /&gt;
11-150 「詩者, 志之所之也. 在心爲志, 發言爲詩. 情動於中而形於言, 言之不足, 故嗟歎之, 嗟歎之不足, 故咏歌之, 咏歌之不足, 不知手之舞之足之蹈之也.」有節故有餘, 止乎禮義者節也.&lt;br /&gt;
&lt;br /&gt;
11-151 月不受日光故食. 不受日光者, 月正相當, 陰盛亢陽也. 鼓者所以助陽. 然則日月之眚, 皆可鼓也. 月不下日, 與日正相對, 故食.&lt;br /&gt;
&lt;br /&gt;
11-152 季冬行春令, 命之曰逆者, 子剋母也.&lt;br /&gt;
&lt;br /&gt;
11-153 太玄中首中: 陽氣潛萌於黃宮, 信無不在乎中. 養首一: 藏心於淵, 美厥靈根. 測曰: 藏心於淵, 神不外也. 楊子雲之學, 蓋嘗至此地位也.&lt;br /&gt;
&lt;br /&gt;
11-154 顔子短命之類, 以一人言之, 謂不幸可也; 以大目觀之, 天地之間無損益, 無進退. 譬如一家之事, 有子五人焉, 三人富貴而二人貧賤, 以二人言之則不足, 以父母一家言之則有餘矣. 若孔子之至德, 又處盛位, 則是化工之全爾. 以孔·顔言之, 於一人有所不足, 以堯·舜·禹·湯·文·武·周公羣聖人言之, 則天地之間亦富有餘 一作亦云富有. 也. 「惠廸吉, 從逆凶」, 常行之理也.&lt;br /&gt;
&lt;br /&gt;
11-155 視聽思慮動作皆天也, 人但於其中要識得眞與妄爾.&lt;br /&gt;
&lt;br /&gt;
11-156 東周之亂, 無君臣上下, 故孔子曰:「如有用我者, 吾其爲東周乎?」 言不爲東周也.&lt;br /&gt;
&lt;br /&gt;
11-157 「素履」者, 雅素之履也. 初九剛陽, 素履已定, 但行其志爾, 故曰「獨行願」也.&lt;br /&gt;
&lt;br /&gt;
11-158 「視履考祥」, 居履之終, 反觀吉凶之祥, 周至則善吉也, 故曰「其旋元吉」.&lt;br /&gt;
&lt;br /&gt;
11-159 「比之無首凶」, 比之始不善則凶.&lt;br /&gt;
&lt;br /&gt;
11-160 「豶豕之牙吉」, 不去其牙而豶其勢, 則自善矣. 治民者不止其爭而敎之讓之, 類是也.&lt;br /&gt;
&lt;br /&gt;
11-161 「介于石」, 理素定也. 理素定, 故見幾而作, 何俟終日哉?&lt;br /&gt;
&lt;br /&gt;
11-162 豫者備豫也, 逸豫也. 事豫故逸樂, 其義一也.&lt;br /&gt;
&lt;br /&gt;
11-163 謙者治盈之道, 故曰:「裒多益寡. 稱物平施.」&lt;br /&gt;
&lt;br /&gt;
11-164 凡爲人言者, 理勝則事明, 氣勝則招怫. 一本作氣忿則招怫.&lt;br /&gt;
&lt;br /&gt;
11-165 感慨殺身者易, 從容就義者爲難.&lt;br /&gt;
&lt;br /&gt;
11-166 「成性存存, 道義之門」, 道無體, 義有方也.&lt;br /&gt;
&lt;br /&gt;
11-167 「中者,天下之大本.」天地之間, 亭亭當當, 直上直下之正理, 出則不是, 唯敬而無失最盡.&lt;br /&gt;
&lt;br /&gt;
11-168 孟子謂「必有事焉, 而勿正, 心勿忘, 勿助長.」 正是著意, 忘則無物.&lt;br /&gt;
&lt;br /&gt;
11-169 天者理也. 神者妙萬物而爲言者也. 帝者以主宰事而名.&lt;br /&gt;
&lt;br /&gt;
11-170 易要玩索, 「齋戒以神明其德夫」.&lt;br /&gt;
&lt;br /&gt;
11-171 學只要鞭辟一作約. 近裏, 著己而已, 故「切問而近思」, 則「仁在其中矣」. 言忠信, 行篤敬, 雖蠻貊之邦行矣. 言不忠信, 行不篤敬, 雖州里行乎哉! 立則見其參於前也, 在輿則見其倚於衡也, 夫然後行.」 只此是學質美者, 明得盡, 渣滓便渾化, 却與天地同體. 其次惟莊敬持養, 及其至則一也.&lt;br /&gt;
&lt;br /&gt;
11-172 人最可畏者是便做, 要在燭理. 一本此下云:「子路有聞, 未之能行, 惟恐有聞.」&lt;br /&gt;
&lt;br /&gt;
11-173 宰予晝寢以其質惡因是而言&lt;br /&gt;
&lt;br /&gt;
11-174 顔子屢空, 空中一作心. 受道. 子貢不受天命而貨殖, 億則屢中, 役一作億. 聰明億度而知, 此子貢始時事, 至於言「夫子之言性與天道不可得聞」, 乃後來事. 其言如此, 則必不至於不受命而貨殖也.&lt;br /&gt;
&lt;br /&gt;
11-175 「天生德於予」, 及「文王旣沒, 文不在玆乎?」, 此聖人極斷置以理.&lt;br /&gt;
&lt;br /&gt;
11-176 「文不在茲」, 言文未嘗亡(忘). 唱道在孔子, 聖人以爲己任.&lt;br /&gt;
&lt;br /&gt;
11-177 「詩·書·執禮皆雅言.」 雅素所言也, 至於性與天道, 則子貢亦不可得而聞, 蓋要在黙而識之也.&lt;br /&gt;
&lt;br /&gt;
11-178 君子坦蕩蕩, 心廣體胖.&lt;br /&gt;
&lt;br /&gt;
11-179 盡己之謂忠, 以實之謂信. 發己自盡爲忠, 循物無違謂信, 表裏之義也.&lt;br /&gt;
&lt;br /&gt;
11-180 理義, 體用也. 理義之說我心.&lt;br /&gt;
&lt;br /&gt;
11-181 居之以正, 行之以和.&lt;br /&gt;
&lt;br /&gt;
11-182 「艮其止, 止其所也.」 各止其所, 父子止於恩, 君臣止於義之謂. 「艮其背」, 止於所不見也.&lt;br /&gt;
&lt;br /&gt;
11-183 至誠可以贊天地之化育, 則可以與天地參. 贊者, 參贊之義, 「先天而天弗違, 後天而奉天時」之謂也, 非謂贊助. 只有一箇誠, 何助之有?&lt;br /&gt;
&lt;br /&gt;
11-184 知至卽便意誠, 若有知而不誠者, 皆知未至爾. 知至而至之者, 知至而往至之, 乃吉之先見, 故曰「可與幾」也. 知終而終之, 則「可與存義」也. 「知至至之」主知, 「知終終之」主終.&lt;br /&gt;
&lt;br /&gt;
11-185 「忠信所以進德, 修辭立其誠所以居業」者, 乾道也. 「敬以直內, 義以方外」者, 坤道也.&lt;br /&gt;
&lt;br /&gt;
11-186 「修辭立其誠」, 文質之義.&lt;br /&gt;
&lt;br /&gt;
11-187 天下皆憂, 吾獨得不憂; 天下皆疑, 吾獨得不疑」; 與「樂天知命吾何憂, 窮理盡性吾何疑」, 皆心也. 自分「心」「迹」以下一段皆非.&lt;br /&gt;
&lt;br /&gt;
11-188 息訓爲生者, 蓋息則生矣. 一事息, 則一事生, 中無間斷. 碩果不食, 則便爲復也. 「寒往則暑來, 暑往則寒來, 寒暑相推而歲成焉.」&lt;br /&gt;
&lt;br /&gt;
11-189 「日新之謂盛德, 生生之謂易, 陰陽不測之謂神.」要思而得之.&lt;br /&gt;
&lt;br /&gt;
11-190 爲政須要有綱紀文章, 先有司, 鄕官讀法, 平價, 謹權量, 皆不可闕也. 人各親其親, 然後能不獨親其親. 仲弓曰: 「焉知賢才而擧之?」 子曰: 「擧爾所知. 爾所不知,人其舍諸?」便見仲弓與聖人用心之大小. 推此義, 則一心可以喪邦, 一心可以興邦, 只在公私之間爾.&lt;br /&gt;
&lt;br /&gt;
11-191 子夏問政, 子曰:「無欲速, 無見小利.」 子夏之病, 常在近小. 子張問政, 子曰:「居之無倦, 行之以忠.」 子張常過高而未仁, 故以切己之事答之.&lt;br /&gt;
&lt;br /&gt;
11-192 「其爲氣也, 配義與道.」道有沖漠之氣象.&lt;br /&gt;
&lt;br /&gt;
11-193 「聖人以此洗心退藏於密」, 「聖人以此齋戒, 以神明其德夫!」&lt;br /&gt;
&lt;br /&gt;
&lt;br /&gt;
==卷十二: 戌冬見伯淳先生洛中所聞 ; 明道先生語二-劉絢質夫錄==&lt;br /&gt;
12-01 「純亦不已」, 天德也; 「造次必於是, 顚沛必於是」, 「三月不違仁」之氣象也; 又其次, 則「日月至焉」者矣.&lt;br /&gt;
&lt;br /&gt;
12-02 「一陰一陽之謂道」, 自然之道也. 「繼之者善也」, 出道則有用, 「元者善之長」也. 「成之者」却只是性, 「各正性命」者也. 故曰:「仁者見之謂之仁, 知者見之謂之知, 百姓日用而不知, 故君子之道鮮矣.」 如此, 則亦無始, 亦無終, 亦無因甚有, 亦無因甚無, 亦無有處有, 亦無無處無.&lt;br /&gt;
&lt;br /&gt;
12-03 「民受天地之中以生」, 「天命之謂性」也. 「人之生也直」, 意亦如此. 若以生爲生養之生, 却是「修道之謂敎」也. 至下文始自云:「不能者敗以取禍」, 則乃是敎也.&lt;br /&gt;
&lt;br /&gt;
12-04 且喚做中, 若以四方之中爲中, 則四邊無中乎? 若以中外之中爲中, 則外面無中乎? 如「生生之謂易, 天地設位而易行乎其中」, 豈可只以今之易書爲易乎? 中者, 且謂之中, 不可捉[提]一箇中來爲中.&lt;br /&gt;
&lt;br /&gt;
12-05 顔子在陋巷, 「人不堪其憂, 回也不改其樂」. 簞瓢陋巷非可樂, 蓋自有其樂耳. 「其」字當玩味, 自有深意.&lt;br /&gt;
&lt;br /&gt;
12-06 大學之道, 「在明明德」, 「明此理也」; 「在止於至善」, 反己守約是也.&lt;br /&gt;
&lt;br /&gt;
12-07 楊子出處, 使人難說, 孟子必不肯爲楊子事.&lt;br /&gt;
&lt;br /&gt;
12-08 孔子「與點」, 蓋與聖人之志同, 便是堯,舜氣象也, 誠「異三子者之撰」,特行有不揜焉者, 眞所謂狂矣. 子路等所見者小. 子路只爲不達「爲國以禮」道理, 所以爲夫子笑; 若知「爲國以禮」之道, 便却是這氣象也.&lt;br /&gt;
&lt;br /&gt;
12-09 人之學, 當以大人爲標垜, 然上面更有化爾. 人當學顔子之學. 一作事.&lt;br /&gt;
&lt;br /&gt;
12-10 「窮理盡性」矣, 曰「以至於命」, 則全無著力處. 如「成於樂」, 「樂則生矣」之意同.&lt;br /&gt;
&lt;br /&gt;
12-11 子貢曰:「夫子之文章, 可得而聞也, 夫子之言性與天道, 不可得而聞也.」 子貢蓋於是始有所得而歎之. 以子貢之才, 從夫子如此之久, 方歎「不可得而聞」, 亦可謂之鈍矣. 觀其孔子沒, 築室於場, 六年然後歸, 則子貢之志亦可見矣. 他人如子貢之才, 六年中待作多少事, 豈肯如此?&lt;br /&gt;
&lt;br /&gt;
12-12 「生生之謂易, 天地設位而易行乎其中, 乾坤毁則無以見易, 易不可見, 乾坤或幾乎息矣.」易畢竟是甚? 又指而言曰:「聖人以此洗心退藏於密」, 聖人示人之意至此深且明矣, 終無人理會. 易也, 此也, 密也, 是甚物? 人能至此深思, 當自得之.&lt;br /&gt;
&lt;br /&gt;
12-13 「喜怒哀樂之未發, 謂之中; 發而皆中節, 謂之和. 中也者, 天下之大本也; 和也者, 天下之達道也. 致中和, 天地位焉, 萬物育焉.」 致與位字, 非聖人不能言, 子思蓋特傳之耳.&lt;br /&gt;
&lt;br /&gt;
12-14 顔子曰:「仰之彌高, 鑽之彌堅」, 則是深知道之無窮也; 「瞻之在前, 忽焉在後」, 他人見孔子甚遠, 顔子瞻之, 只在前後, 但只未在中間爾. 若孔子, 乃在其中焉, 此未達一間也.&lt;br /&gt;
&lt;br /&gt;
12-15 「成性存存」, 便是「道義之門」.&lt;br /&gt;
&lt;br /&gt;
12-16 凡人才學, 便須知著力處; 旣學, 便須知得力處.&lt;br /&gt;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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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十三: 亥八月見先生於洛所聞 ; 明道先生語三-劉絢質夫錄==&lt;br /&gt;
&lt;br /&gt;
13-01 「公族有罪. 磬于甸人. 如其倫之喪, 無服」, 明無罪者有服也.&lt;br /&gt;
&lt;br /&gt;
13-02 楊·墨之害, 甚於申·韓; 佛·老 一無老字. 之害, 甚於楊·墨. 楊氏爲我, 疑於仁. 墨氏兼愛, 疑於義. 申·韓則淺陋易見. 故孟子之闢楊·墨, 爲其惑世之甚也. 佛,老 一作氏字. 其言近理, 又非楊·墨之比, 此所以害尤甚. 楊·墨之害, 亦經孟子闢之, 所以廓如也.&lt;br /&gt;
&lt;br /&gt;
13-03 禮云「惟祭天地社稷爲越紼而行事」, 似亦大早. 雖不以卑廢尊, 若旣葬而行之, 宜亦可也. 蓋未葬時, 哀戚方甚, 人有所不能祭爾.&lt;br /&gt;
&lt;br /&gt;
13-04 「艮其止, 止其所也.」 八元有善而擧之, 四凶有罪而誅之, 各止其所也. 釋氏只曰止, 安知止乎? 吳本罪作惡, 誅作去.&lt;br /&gt;
&lt;br /&gt;
13-05 釋氏無實.&lt;br /&gt;
&lt;br /&gt;
13-06 釋氏說道, 譬之以管窺天, 只務直上去, 惟見一偏, 不見四旁, 故皆不能處事. 聖人之道, 則如在平野之中, 四方莫不見也.&lt;br /&gt;
&lt;br /&gt;
13-07 釋氏本怖死生, 爲利豈是公道? 唯務上達而無下學, 然則其上達處, 豈有是也? 元不相連屬, 但有間斷, 非道也. 孟子曰:「盡其心者, 知其性也.」 彼所謂「識心見性」是也. 若「存心養性」一段事則無矣. 彼固曰出家獨善, 便於道體自不足&amp;lt;sub&amp;gt;一作已非矣.&amp;lt;/sub&amp;gt;. 或曰:「釋氏地獄之類, 皆是爲下根之人設此, 怖令爲善.」 先生曰:「至誠貫天地, 人尙有不化, 豈有立僞敎而人可化乎?」&lt;br /&gt;
&lt;br /&gt;
13-08 曾子易簀之意, 心是理, 理是心, 聲爲律, 身爲度也.&lt;br /&gt;
&lt;br /&gt;
13-09 灑掃應對, 便是形而上者, 理無大小故也. 故君子只在愼獨.&lt;br /&gt;
&lt;br /&gt;
13-10 知之明, 信之篤, 行之果, 知仁勇也. 若孔子所謂成人, 亦不出此三者. 藏武仲知也, 孟公綽仁也, 卞莊子勇也.&lt;br /&gt;
&lt;br /&gt;
==卷十四: 亥九月過汝所聞 ; 明道先生語四-劉絢質夫錄==&lt;br /&gt;
14-01 絢問: 「先生相別, 求所以敎.」 曰:「人之相愛者, 相告戒. 必曰凡事當善處. 然只在仗忠信, 只不忠信, 便是不善處也.」&lt;br /&gt;
&lt;br /&gt;
14-02 有人治園圃役知力甚勞. 先生曰:「蠱之象, 『君子以振民育德』. 君子之事, 惟有此二者, 餘無他爲. 二者, 爲己爲人之道也.」 吳本作治己治人.&lt;br /&gt;
&lt;br /&gt;
14-03 「博學而篤志, 切問而近思」, 何以言「仁在其中矣?」 學者要思得之, 了此, 便是徹上徹下之道. &lt;br /&gt;
&lt;br /&gt;
14-04 曾子曰:「士不可以不弘毅,任重而道遠.」 先生曰:「弘而不毅, 則難立; 毅而不弘, 則無以居之.」 西銘言弘之道.&lt;br /&gt;
&lt;br /&gt;
14-05 讀書要玩味.&lt;br /&gt;
&lt;br /&gt;
14-06 中庸始言一理, 中散爲萬事, 末復合爲一理.&lt;br /&gt;
&lt;br /&gt;
14-07 中庸曰:「大哉聖人之道! 洋洋乎, 發育萬物, 峻極于天. 優優大哉! 禮儀三百, 威儀三千, 待其人而後行. 故曰苟不至德, 至道不凝焉.」 皆是一貫.&lt;br /&gt;
&lt;br /&gt;
14-08 持國曰:「若有人便明得了者, 伯淳信乎?」 曰:「若有人, 則豈不信? 蓋必有生知者, 然未之見也. 凡云爲學者, 皆爲此以下論. 孟子曰: 『盡其心者知其性也, 知性則知天矣; 存其心, 養其性, 所以事天也.』便是至言.」&lt;br /&gt;
&lt;br /&gt;
14-09 佛氏不識陰陽晝夜死生古今, 安得謂形而上者與聖人同乎?&lt;br /&gt;
&lt;br /&gt;
14-10 佛言前後際斷, 純亦不已是也, 彼安知此哉? 子在川上, 曰:「逝者如斯夫! 不舍晝夜.」 自漢以來儒者, 皆不識此義, 此見聖人之心純亦不已也. 詩曰:「維天之命, 於穆不已.」 蓋曰天之所以爲天也. 「於乎不顯, 文王之德之純」, 蓋曰文王之所以爲文也. 純亦不已, 此乃天德也. 有天德便可語王道, 其要只在愼獨.&lt;br /&gt;
&lt;br /&gt;
14-11 學要在敬也·誠也, 中間便 一作更. 有箇仁, 「博學而篤志, 切問而近思, 仁在其中矣」之意. 敬主事.&lt;br /&gt;
&lt;br /&gt;
14-12 人之學不進, 只是不勇.&lt;br /&gt;
&lt;br /&gt;
14-13 或問:「繫辭自天道言, 中庸自人事言, 似不同.」 曰:「同. 繫辭雖始從天地陰陽鬼神言之, 然卒曰:『黙而成之, 不言而信, 存乎德行.』 中庸亦曰:『鬼神之爲德, 其盛矣乎! 視之而弗見, 聽之而弗聞, 體物而不可遺, 使天下之人齊明盛服以承祭祀. 洋洋乎如在其上, 如在其左右. 詩曰: 「神之格思, 不可度思! 矧可射思.」 夫微之顯, 誠之不可揜, 如此夫.』 是豈不同?」  &lt;br /&gt;
&lt;br /&gt;
14-14 人多言廣心浩大, 然未見其人也.&lt;br /&gt;
&lt;br /&gt;
14-15 「樂則行之, 憂則違之」, 樂與憂皆道也, 非己之私也.&lt;br /&gt;
&lt;br /&gt;
14-16 聖人致公, 心盡天地萬物之理, 各當其分. 佛氏總爲一己之私, 是安得同乎? 聖人循理, 故平直而易行. 異端造作, 大小大費力, 非自然也, 故失之遠.&lt;br /&gt;
&lt;br /&gt;
14-17 易中只是言反復往來上下.&lt;br /&gt;
&lt;br /&gt;
14-18 伊尹曰:「天地生斯民也, 使先知覺後知, 使先覺覺後覺. 予天民之先覺者也, 予將以斯道覺斯民也.」 釋氏之云覺, 甚底是覺斯道? 甚底是覺斯民?&lt;br /&gt;
&lt;br /&gt;
&lt;br /&gt;
==卷十五: 入關語錄(或云;明道先生語) ; 伊川先生語==&lt;br /&gt;
15-01 志, 氣之帥, 不可小觀.&lt;br /&gt;
&lt;br /&gt;
15-02 知知, 仁守, 勇決.&lt;br /&gt;
&lt;br /&gt;
15-03 涵養吾一.&lt;br /&gt;
&lt;br /&gt;
15-04 主一無適, 敬以直內, 便有浩然之氣. 浩然須要實識得他剛大直, 不習無不利.&lt;br /&gt;
&lt;br /&gt;
15-05 敬卽便是禮, 無己可克.&lt;br /&gt;
&lt;br /&gt;
15-06 大而化, 則已與理一, 一則&amp;lt;sub&amp;gt;一無此字.&amp;lt;/sub&amp;gt;無已.&lt;br /&gt;
&lt;br /&gt;
15-07 致知則有知, 有知則能擇.&lt;br /&gt;
&lt;br /&gt;
15-08 安有識得易後, 不知退藏於密? 密是甚?&lt;br /&gt;
&lt;br /&gt;
15-09 六經之言, 在涵畜中黙識心通. 精義爲本.&lt;br /&gt;
&lt;br /&gt;
15-10 道無精粗, 言無高下.&lt;br /&gt;
&lt;br /&gt;
15-11 物則&amp;lt;sub&amp;gt;一作卽.&amp;lt;/sub&amp;gt;事也, 凡事上窮極其理, 則無不通.&lt;br /&gt;
&lt;br /&gt;
15-12 有主則虛, 無主則實, 必有所事.&lt;br /&gt;
&lt;br /&gt;
15-13 知不專爲藏往, 易言知來藏往, 主蓍卦而言.&lt;br /&gt;
&lt;br /&gt;
15-14 物形便有大小精粗, 神則無精粗. 神則是神, 不必言作用. 三十輻共一轂, 則爲車. 若無轂輻, 何以見車之用?&lt;br /&gt;
&lt;br /&gt;
15-15 人患事繫累, 思慮蔽固, 只是不得其要. 要在明善, 明善在乎格物窮理. 窮至於物理, 則漸久後天下之物皆能窮, 只是一理.&lt;br /&gt;
&lt;br /&gt;
15-16 人多思慮不能自寧, 只是做他心主不定. 要作得心主定, 惟是止於事, 爲人君止於仁之類. 如舜之誅四凶, 四凶己&amp;lt;sub&amp;gt;一作他.&amp;lt;/sub&amp;gt;作惡, 舜從而誅之, 舜何與焉? 人不止於事, 只是攬他事, 不能使物各付物. 物各付物, 則是役物. 爲物所役, 則是役於物. 有物必有則, 須是止於事.&lt;br /&gt;
&lt;br /&gt;
15-17 視聽言動, 非理不爲, 卽是禮, 禮卽是理也. 不是天理, 便是私欲. 人雖有意於爲善, 亦是非禮. 無人欲卽皆天理.&lt;br /&gt;
&lt;br /&gt;
15-18 公則一, 私則萬殊. 至當歸一, 精義無二. 人心不同如面, 只是私心.&lt;br /&gt;
&lt;br /&gt;
15-19 人不能袪思慮, 只是吝, 吝故無浩然之氣.&lt;br /&gt;
&lt;br /&gt;
15-20 「所過者化」, 身之所經歷處; 「所存者神」, 存主處便是神. 如「立之斯立, 道之斯行, 綏之斯來, 動之斯和」, 固非小補, 伯者是小補而已.&lt;br /&gt;
&lt;br /&gt;
15-21 孔子敎人常俯就, 不俯就則門人不親. 孟子敎人常高致, 不高致則門人一作道. 不尊.&lt;br /&gt;
&lt;br /&gt;
15-22 古之學者, 優柔厭飫, 有先後次序. 今之學者, 却只做一場話說, 務高而已. 常愛杜元凱語:「若江海之浸, 膏澤之潤, 渙然氷釋, 怡然理順.」然後爲得也. 今之學者, 往往以游·夏爲小, 不足學. 然游·夏一言一事, 却總是實. 如子路·公西赤言志如此, 聖人許之, 亦以此自是實事. 後之學者好高, 如人游心於千里之外, 然自身却只在此.&lt;br /&gt;
&lt;br /&gt;
15-23 人皆稱柳下惠爲聖人, 只是因循前人之語, 非自見. 假如人言孔子爲聖人, 也須直待己實見聖處, 方可信.&lt;br /&gt;
&lt;br /&gt;
15-24 合而聽之則聖, 公則自同. 若有私心便不同, 同卽是天心.&lt;br /&gt;
&lt;br /&gt;
15-25 曾子傳聖人學, 其德後來不可測, 安知其不至聖人? 如言「吾得正而斃」, 且休理會文字, 只看他氣象極好, 被它所見處大. 後人雖有好言語, 只被氣象卑, 終不類道.&lt;br /&gt;
&lt;br /&gt;
15-26 聞之知之, 得之有之. 耳剽臆度.&lt;br /&gt;
&lt;br /&gt;
15-27 「養心莫善於寡欲」, 不欲則不惑. 所欲不必沈溺, 只有所向便是欲.&lt;br /&gt;
&lt;br /&gt;
15-28 人惡多事, 或人憫&amp;lt;sub&amp;gt;一作欲簡.&amp;lt;/sub&amp;gt;之. 世事雖多, 盡是人事. 人事不敎人做, 更責誰何?&lt;br /&gt;
&lt;br /&gt;
15-29 要息思慮, 便是不息思慮.&lt;br /&gt;
&lt;br /&gt;
15-30 聖人盡道, 以其身所行[存]率天下, 是欲天下皆至於聖人. 佛以其所賤者敎天下, 是誤天下也. 人才愈明, 往往所陷溺愈深.&lt;br /&gt;
&lt;br /&gt;
15-31 「小德川流, 大德敦化」, 只是言孔子川流是日用處, 大德是存主處. 「敦」如俗言敦禮義敦本之意.&lt;br /&gt;
&lt;br /&gt;
15-32 或曰:「正叔所定婚儀, 復有壻往謝之禮, 何謂也?」 曰:「如此乃是與時稱. 今將一古鼎古敦音隊. 用之, 自是人情不稱, 兼亦與天地風氣不宜. 禮, 時爲大, 須當損益. 夏·商·周所因損益可知, 則能繼周者亦必有所損益. 如云『行夏之時, 乘殷之輅, 服周之冕, 樂則韶舞』, 是夏時之類可從則從之. 蓋古人今人, 自是年之壽夭·形之大小不同. 古之被衣冠者, 魁偉質厚, 氣象自別. 若使今人衣古冠冕, 情性自不相稱. 蓋自是氣有淳漓. 正如春氣盛時, 生得物如何, 春氣衰時, 生得物如何, 必然別. 今之始開荒田, 初歲種之, 可得數倍, 及其久, 則一歲薄於一歲, 此乃常理. 觀三代之時, 生多少聖人, 後世至今, 何故寂寥未聞, 蓋氣自是有盛則必有衰, 衰則終必復盛. 若冬不春, 夜不晝, 則氣化息矣. 聖人主化, 如禹之治水, 順則當順之, 治則須治之. 古之伏羲, 豈不能垂衣裳, 必待堯·舜然後垂衣裳? 據如此事, 只是一箇聖人都做得了, 然必須數世然後成, 亦因時而已. 所謂『溥博淵泉而時出之』也, 須是先有溥博淵泉也, 方始能時出. 自無溥博淵泉, 豈能時出之? 大抵氣化在天在人一般, 聖人其中, 只有功用. 放勳曰:『勞之來之, 匡之直之, 輔之翼之.』 正須如此. 狥流俗非隨時, 知事可正, 嚴毅獨立, 乃是隨時也. 擧禮文, 却只是一時事. 要所補大, 可以風後世, 却只是明道. 孟子言『五百年必有王者興, 其間必有名世者』, 大數則是, 然不消催促他.」&lt;br /&gt;
&lt;br /&gt;
15-33 冠禮廢, 則天下無成人. 或人欲如魯公十二而冠, 此不可. 冠所以責成人, 十二年非可責之時. 旣冠矣, 且不責以成人事, 則終其身不以成人望他也, 徒行此節文何益? 雖天子諸侯, 亦必二十而冠.&lt;br /&gt;
&lt;br /&gt;
15-34 「信而後諌」, 唯能信便發得人志.&lt;br /&gt;
&lt;br /&gt;
15-35 龍女衣冠不可定. 龍, 獸也. 衣冠人所被, 豈有禽獸可以被人衣冠? 若以爲一龍, 不當立數十廟; 若以爲數十龍, 不當同爲善濟夫人也. 大抵決塞, 莫非天地之祐·社稷之福·謀臣之功·兵卒之力. 不知在此, 彼龍何能爲?&lt;br /&gt;
&lt;br /&gt;
15-36 「人苟有朝聞道夕死可矣」之志, 則不肯一日安其所不安也. 何止一日, 須臾不能. 如曾子易簀, 須要如此乃安. 人不能若此者, 只爲不見實理. 實理者, 實見得是, 實見得非. 凡實理得之於心自別. 若耳聞口道者, 心實不見. 若見得, 必不肯安於所不安. 人之一身, 儘有所不肯爲, 及至他事又不然. 若士者雖殺一作敎. 之使爲穿窬, 必不爲, 其他事未必然. 至如執卷者, 莫不知說禮義. 又如王公大人, 皆能言軒冕外物. 及其臨利害, 則不知就義理, 却取富貴, 如此者, 只是說得不實見. 及其蹈水火, 則人皆避之, 是實見得. 須是有見不善如探湯之心, 則自然別. 昔若經傷於虎者, 他人語虎, 則雖三尺童子, 皆知虎之可畏, 終不似曾經傷者, 神色懾懼, 至誠畏之, 是實見得也. 得之於心, 是謂有德, 不待勉强. 然學者則須勉强. [古人有捐軀隕命者, 若不實見得, 則烏能如此. 須是實見得, 生不重於義, 生不安於死也. 故有殺身成仁者, 只是成就一箇是而已.&lt;br /&gt;
&lt;br /&gt;
15-37 學者患心慮紛亂, 不能寧靜, 此則天下公病. 學者只要立箇心, 此上頭儘有商量.&lt;br /&gt;
&lt;br /&gt;
15-38 得之於心, 謂之有德, 自然「睟然見於面, 盎於背, 施於四體, 四體不言而喩」, 豈待勉强也?&lt;br /&gt;
&lt;br /&gt;
15-39 葬埋所慮者, 水與蟲耳. 晉郭文擧爲王導所致, 及其病, 乞還山, 欲枕石而死, 貴人留之曰:「深山爲虎狼食, 不其酷哉?」 曰:「深山爲虎狼食, 貴人爲螻蟻食, 一也.」 故葬者鮮不被蟲者, 雖極深, 亦有土蟲. 故思木之不壞者, 得栢心爲久, 後又見松脂錮之又益久, 故用松脂塗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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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0 語高則旨遠, 言約則義微. 大率六經之言涵蓄, 無有精粗. 欲言精微, 言多則愈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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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1 凡物有本末, 不可分本末爲兩段事. 灑埽慮對是其然, 必有所以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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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2 浩然之氣, 旣言氣, 則已是大段有形體之物. 如言志, 有甚迹, 然亦儘有形象. 浩然之氣是集義所生者. 旣生得此氣, 語其體則與道合. 語其用則莫不是義. 譬之以金爲器, 及其器成, 方命得此是金器.&lt;br /&gt;
&lt;br /&gt;
15-43 若謂旣返之氣, 復將爲方伸之氣, 必資於此. 則殊與天地之化不相似. 天地之化, 自然生生不窮. 更何復資於旣斃之形. 旣返之氣, 以爲造化近取諸身. 其開闔往來. 見之鼻息, 然不必須一本無此四字, 有豈字. 假吸復入以爲呼. 氣則自然生. 人氣之生, 生一作人之氣生. 於眞元. 天之氣, 亦自然生生不窮. 至如海水, 因陽盛而涸, 及陰盛而生, 亦不是將一作必是. 已涸之氣却生水. 自然能生, 往來屈伸只是理也. 盛則便有衰, 晝則便有夜, 往則便有來. 天地中如洪鑪, 何物不銷鑠了?&lt;br /&gt;
&lt;br /&gt;
15-44 「範圍天地之化.」 天本廓然無窮, 但人以目力所及, 見其寒暑之序·日月之行, 立此規模, 以窺測他. 天地之化, 不是天地之化其體有如城廓之類, 都盛其氣. 假使言日升降於三萬里, 不可道三萬里外更無物. 又如言天地升降於八萬里中, 不可道八萬里外天地盡. 學者要黙體天地之化. 如此言之, 甚與天地不相似, 其卒必有窒礙. 有人言無西海, 便使無西海, 亦須是有山. 無陰陽處, 便無日月.&lt;br /&gt;
&lt;br /&gt;
15-45 閑邪則誠自存. 不是外面捉一箇誠將來存著. 今人外面役役於不善, 於不善中尋箇善來存著, 如此則豈有入善之理. 只是閑邪, 則誠自存. 故孟子言性善, 皆由內出. 只爲誠便存, 閑邪更著甚工夫. 但惟是動容貌, 整思慮, 則自然生敬. 敬只是主一也. 主一則旣不之東, 又不之西, 如是則只是中. 旣不之此, 又不之彼, 如是則只是內存. 此則自然天理明. 學者須是將敬以直內, 涵養此意. 直內是本.&lt;br /&gt;
&lt;br /&gt;
15-46 天地之化, 雖廓然無窮, 然而陰陽之度·日月寒暑晝夜之變, 莫不有常, 此道之所以爲中庸.&lt;br /&gt;
&lt;br /&gt;
15-47 道則自然生萬物. 今夫春生夏長了一番, 皆是道之生, 後來生長, 不可道却將旣生之氣, 後來却要生長. 道則自然生生不息.&lt;br /&gt;
&lt;br /&gt;
15-48 釋氏之學, 更不消對聖人之學比較, 要之必不同, 便可置之. 今窮其說, 未必能窮得他, 比至窮得, 自家已化而爲釋氏矣. 今且以迹上觀之. 佛逃父出家, 便絶人倫, 只爲自家獨處於山林, 人鄕裏豈容有此物? 大率以所賤所輕施於人, 此不惟非聖人之心, 亦不可爲君子之心. 釋氏自己不爲君臣父子夫婦之道, 而謂他人不能如是, 容人爲之而已不爲, 別做一等人, 若以此率人, 是絶類也. 至如言理性, 亦只是爲死生, 其情本怖死愛生, 是利也.&lt;br /&gt;
&lt;br /&gt;
15-49 「敬以直內」, 有主於內則虛, 自然無非僻之心. 如是, 則安得不虛? 「必有事焉」, 須把敬來做件事著. 此道最是簡, 最是易, 又省工夫. 爲此語, 雖近似常人所論, 然持之&amp;lt;sub&amp;gt;一本有久字.&amp;lt;/sub&amp;gt;必別.&lt;br /&gt;
&lt;br /&gt;
15-50 天子七廟, 亦恐只是一日行禮. 考之古, 則戊辰同祀文·武; 考之今, 則宗廟之祀亦是一日.&lt;br /&gt;
&lt;br /&gt;
15-51 祭無大小, 其所以交於神明·接鬼神之義一也. 必齋, 不齋則何以交神明?&lt;br /&gt;
&lt;br /&gt;
15-52 厤象之法, 大抵主於日, 日一事正, 則其他皆可推. 洛下閎作厤, 言數百年後當差一日, 其差理必然. 何承天以其差, 遂立歲差法. 其法, 以所差分數, 攤在所厯之年, 看一歲差著幾分, 其差後亦不定. 獨邵堯夫立差法, 冠絶古今, 却於日月交感之際, 以陰陽虧盈求之, 遂不差. 大抵陰常虧, 陽常盈, 故只於這一作漲. 裏差了. 厤上若是通理, 所通爲多. 堯夫之學, 大抵似揚雄, 然亦不盡如之. 常窮味有二萬八千六百, 此非人所合和, 是自然也; 色有二萬八千六百, 又非人所染畫得, 亦是自然也. 獨聲之數只得一半數不行, 蓋聲陽也, 只是於日出地上數得, 到日入地下, 遂數不行, 此皆有理. 譬之有形斯有影, 不可謂今日之影, 却收以爲來日之影. 據皇極經世, 色味皆一萬七千二十四, 疑此記者之誤.&lt;br /&gt;
&lt;br /&gt;
15-53 君子宜獲祐, 然而有貧悴短夭, 以至無繼者, 天意如何? 氣鍾於賢者, 固有所不周也.&lt;br /&gt;
&lt;br /&gt;
15-54 閑邪則固&amp;lt;sub&amp;gt;一有主字.&amp;lt;/sub&amp;gt;一矣, 然&amp;lt;sub&amp;gt;一作能.&amp;lt;/sub&amp;gt;主一則不消言閑邪. 有以一爲難見, 不可下工夫. 如何&amp;lt;sub&amp;gt;一作行.&amp;lt;/sub&amp;gt;一者? 無他, 只是整齊&amp;lt;sub&amp;gt;一作莊整.&amp;lt;/sub&amp;gt;嚴肅, 則心便一. 一則自是無非僻之奸. 此意但涵養久之, 則天理自然明.&lt;br /&gt;
&lt;br /&gt;
15-55 「必有事焉」, 有事於此&amp;lt;sub&amp;gt;一作敬.&amp;lt;/sub&amp;gt;也. 「勿正」者, 若思此而曰善然後爲之, 是正也. 「勿忘」, 則是必有事也. 「勿助長」, 則是勿正也. 後言之漸重, 須黙識取主一之意.&lt;br /&gt;
&lt;br /&gt;
15-56 修養之所以引年, 國祚之所以祈天永命, 常人之至於聖賢, 皆工夫到這裏, 則有此應.&lt;br /&gt;
&lt;br /&gt;
15-57 宗子法壞, 則人不自知來處, 以至流轉四方, 往往親未絶, 不相識. 今且試以一二巨公之家行之, 其術要得拘守得須是. 且如唐時立廟院, 仍不得分割了祖業, 使一人主之.&lt;br /&gt;
&lt;br /&gt;
15-58 釋氏尊宿者, 自言覺悟, 是旣已達道, 又却須要印證, 則是未知也; 得他人道是, 然後無疑, 則是信人言語, 不可言自信. 若果自信, 則雖甚人言語, 亦不聽.&lt;br /&gt;
&lt;br /&gt;
15-59 學者之流必談禪者, 只是爲無處撈摸, 故須入此.&lt;br /&gt;
&lt;br /&gt;
15-60 「大德敦化」, 於化育處敦本也; 「小德川流」, 日用處也. 此言仲尼與天地同德.&lt;br /&gt;
&lt;br /&gt;
15-61 有言:「未感時, 知如何所寓?」 曰:「『操則存, 舍則亡, 出入無時, 莫知其鄕』, 更怎生尋所寓? 只是有操而已. 操之之道, 敬以直內也.」&lt;br /&gt;
&lt;br /&gt;
15-62 「剛毅木訥」, 何求而曰&amp;lt;sub&amp;gt;一作以.&amp;lt;/sub&amp;gt;近仁? 只爲輕浮巧利, 於仁甚遠, 故以此爲近仁. 此正與「巧言令色」相反.&lt;br /&gt;
&lt;br /&gt;
15-63 有土地, 要之耕而種粟以養人, 乃宜. 今以種果實, 只做果子喫了, 種糯, 使之化爲水飮之, 皆不濟事, 不穩當.&lt;br /&gt;
&lt;br /&gt;
15-64 顔·孟之於聖人, 其知之深淺同, 只是顔子尤溫淳淵懿, 於道得之更淵一作深. 粹, 近聖人氣象.&lt;br /&gt;
&lt;br /&gt;
15-65 率氣者在志, 養志者在直內.&lt;br /&gt;
&lt;br /&gt;
15-66 「率性之謂道」, 率, 循也. 若言道不消先立下名義, 則茫茫地何處下手? 何處著心?&lt;br /&gt;
&lt;br /&gt;
15-67 文字上&amp;lt;sub&amp;gt;一有雖字.&amp;lt;/sub&amp;gt;無閒暇, 終是&amp;lt;sub&amp;gt;一無二字.&amp;lt;/sub&amp;gt;少工夫. 然思慮則儘不廢. 於外事雖奔迫, 然思慮儘悠悠.&lt;br /&gt;
&lt;br /&gt;
15-68 釋氏之學, 又不可道他不知. 亦儘極&amp;lt;sub&amp;gt;一作及.&amp;lt;/sub&amp;gt;乎高深, 然要之卒歸乎自私自利之規模. 何以言之? 天地之間, 有生便有死. 有樂便有哀. 釋氏所在, 便須覓一箇纖一作綴. 姦打訛處, 言免死生, 齊煩惱, 卒歸乎自私. 老氏之學, 更挾些權詐, 若言與之乃意在取之, 張之乃意在翕之, 又大意在愚其民而自智, 然則秦之愚黔首, 其術蓋亦出於此.&lt;br /&gt;
&lt;br /&gt;
15-69 天地之間, 只有一箇感與應而已. 更有甚事?&lt;br /&gt;
&lt;br /&gt;
15-70 老子言甚雜, 如陰符經却不雜, 然皆窺測天道之未盡者也.&lt;br /&gt;
&lt;br /&gt;
15-71 人於天地間, 並無窒礙處, 大小大快活.&lt;br /&gt;
&lt;br /&gt;
15-72 生知者, 只是他生自知義理, 不待學而知. 縱使孔子是生知, 亦何害於學? 如問禮於老聃, 訪官名於郯子, 何害於孔子? 禮文官名, 旣欲知舊物, 又不可鑿空撰得出, 須是問他先知者始得.&lt;br /&gt;
&lt;br /&gt;
15-73 蕭何大營宮室, 其心便不好, 只是要得斂怨自安. 謝安之營宮室, 却是隨時之宜, 以東晉之微, 寓於江表, 其氣奄奄欲盡, 且以慰安人心.&lt;br /&gt;
&lt;br /&gt;
15-74 高祖其勢可以守關, 不放入項王, 然而須放他入來者, 有三事: 一是有未坑二十萬秦子弟在外, 恐內有父兄爲變; 二是漢王父母妻子在楚; 三是有懷王.&lt;br /&gt;
&lt;br /&gt;
15-75 聖人之道, 更無精粗, 從灑埽慮對至精義入神, 通貫只一理. 雖灑埽應對, 只看所以然者如何.&lt;br /&gt;
&lt;br /&gt;
15-76 切要之道, 無如「敬以直內」.&lt;br /&gt;
&lt;br /&gt;
15-77 立人達人, 爲仁之方, 强恕, 求仁莫近, 言得不濟事, 亦須實見得近處, 其理固不出乎公平. 公平固在, 用意更有淺深, 只要自家各自體認得.&lt;br /&gt;
&lt;br /&gt;
15-78 沖漠無朕, 萬象森然已具. 未應不是先, 已應不是後. 如百尺之木, 自根本至枝葉, 皆是一貫. 不可道上面一段事, 無形無兆, 却待人旋安排, 引入來, 敎入塗轍. 旣是塗轍, 却只是一箇塗轍.&lt;br /&gt;
&lt;br /&gt;
15-79 「安安」, 下字爲義. 安, 其所安也; 安安, 是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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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0 「原始反終, 故知死生之說」, 但窮得, 則自知死生之說, 不須將死生便做一箇道理求.&lt;br /&gt;
&lt;br /&gt;
15-81 「道二, 仁與不仁而已」, 自然理如此. 道無無對, 有陰則有陽, 有善則有惡, 有是則有非, 無一亦無三. 故易曰:「三人行則損一人, 一人行則得其友, 只是二也.」&lt;br /&gt;
&lt;br /&gt;
15-82 曾子言夫子之道忠恕, 果可以一貫, 若使他人言之, 便未足信, 或未盡忠恕之道, 曾子言之, 必是盡仍是. 一作得也. 又於中庸特擧此二義, 言「忠恕違道不遠」, 恐人不喩, 故指而示之近, 欲以喩人, 又如禘嘗之義, 如視諸掌, 中庸亦指而示之近, 皆是恐人不喩, 故特語之詳. 然則中庸之書, 決是傳聖人之學不雜, 子思恐傳授漸失, 故著此一卷書.&lt;br /&gt;
&lt;br /&gt;
15-83 忠恕所以公平, 造德則自忠恕, 其致則公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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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4 仁之道, 要之只消道一公字. 公只是仁之理, 不可將公便喚做仁. &amp;lt;sub&amp;gt;一本有將字.&amp;lt;/sub&amp;gt; 公而以人體之, 故爲仁. 只爲公, 則物我兼照. 故仁, 所以能恕, 所以能愛,  恕則仁之施, 愛則仁之用也.&lt;br /&gt;
&lt;br /&gt;
15-85 「出門如見大賓, 使民如承大祭」, 只是敬也. 敬則是不私之說也. 才不敬, 便私欲萬端害於仁.&lt;br /&gt;
&lt;br /&gt;
15-86 聖人之言依本分, 至大至妙事, 語之若尋常, 此所以味長. 釋氏之說, 纔見得些, 便驚天動地, 言語走作, 却是味短. 只爲乍見, 不似聖人見慣. 如中庸言道, 只消道「無聲無臭」四字, 總括了多少釋氏言, 非黃非白, 非鹹非苦, 費多少言語.&lt;br /&gt;
&lt;br /&gt;
15-87 「寂然不動」, 萬物森然已具在; 「感而遂通」, 感則只是自內感. 不是外面將一件物來感於此也.&lt;br /&gt;
&lt;br /&gt;
15-88 有人旁邊作事, 己不見, 而只聞人說善言者, 爲敬其心也, 故視而不見, 聽而不聞, 主於一也. 主於內則外不入, 敬便心虛故也. 必有事焉, 不忘, 不要施之重, 便不好. 敬其心, 乃至不接視聽, 此學者之事也. 始學, 豈可不自此去? 至聖人, 則自是「從心所慾不踰矩」.&lt;br /&gt;
&lt;br /&gt;
15-89 孔子自十五至七十, 進德直有許多節次. 聖人未必然, 然亦是一作且. 爲學者立下一法, 盈科而後進, 須是成章乃達.&lt;br /&gt;
&lt;br /&gt;
15-90 自古元不曾有人解仁字之義, 須於道中與他分別出五常, 若只是兼體, 却只有四也. 且譬一身: 仁, 頭也. 其他四端, 手足也. 至如易, 雖言「元者善之長」, 然亦須通四德以言之, 至如八卦, 易之大義在乎此. 亦無人曾解來.乾健坤順之類, 亦不曾果然體認得.&lt;br /&gt;
&lt;br /&gt;
15-91 登山難爲言, 以言聖人之道大. 觀瀾必照, 因又言其道之無窮. 瀾, 水之動處, 苟非源之無窮, 則無以爲瀾; 非日月之明無窮, 則無以容光必照. 其下又言其篤實而有光輝也. 一作篤實而不窮. 成章者, 篤實而有光輝也. 今以瓦礫積之, 雖如山嶽, 亦無由有光輝. 若使積珠玉, 小積則有小光輝, 大積則有大光輝.&lt;br /&gt;
&lt;br /&gt;
15-92 「天下之言性, 則故而已矣」, 則語助也, 故者本如是者也, 今言天下萬物之性, 必求其故者, 只是欲順而不害之也, 故曰「以利爲本」, 本欲利之也. 此章皆爲知而發, 行其所無事, 是不鑿也; 日至可坐而致, 亦只是不鑿也.&lt;br /&gt;
&lt;br /&gt;
15-93 不席地而倚卓, 不手飯而匕筯, 此聖人必隨時, 若未有當, 且作之矣.&lt;br /&gt;
&lt;br /&gt;
15-94 昔謂異敎中疑有達者, 或是無歸, 且安於此. 再嘗考之, 卒不達, 若達則於其前日所處, 不能一朝居也. 觀曾子臨死易簣之意, 便知其不達. 「朝聞道, 夕死可矣」, 豈能安其所未安? 如毁其人形, 絶其倫類, 無君臣父子之道, 若達則不安也. 只夷言左衽, 尙可言隨其國俗, 至若人道, 豈容有異?&lt;br /&gt;
&lt;br /&gt;
15-95 受祥內[肉]彈琴, 恐不是聖人擧動. 使其哀未忘, 則子於是日哭, 則不歌, 不飮酒食肉以全哀, 况彈琴可乎? 使其哀己忘, 則何必彈琴?&lt;br /&gt;
&lt;br /&gt;
15-96 學者爲氣所勝·習所奪, 只可責志.&lt;br /&gt;
&lt;br /&gt;
15-97 釋氏之說, 若欲窮其說, 而去取之, 則其說未能窮, 固已化而爲佛矣. 只且於迹上考之. 其設敎如是, 則其心果如何. 固難爲取其心, 不取其迹. 有是心則有是迹. 王通言心迹之判, 便是亂說, 不若且於迹上斷定不與聖人合. 其言有合處, 則吾道固已有. 有不合者, 固所不取, 如是立定, 却省易.&amp;lt;sub&amp;gt;一作力.&amp;lt;/sub&amp;gt;&lt;br /&gt;
&lt;br /&gt;
15-98 儒者其卒必&amp;lt;sub&amp;gt;一作多.&amp;lt;/sub&amp;gt;入異敎, 其志非願也, 其勢自然如此. 蓋智窮力屈, 欲休來, 又知得未安穩. 休不得, 故見人有一道理, 其勢須從之. 譬之行一大道, 坦然無阻, 則更不由徑, 只爲前面逢著山, 逢著水, 行不得, 有窒礙, 則見一邪徑, 欣然從之. 儒者之所以必有窒礙者, 何也? 只爲不致知.知至至之, 則自無事可奪. 今夫有人處於異鄕, 元無安處, 則言某處安, 某處不安, 須就安處. 若已有家, 人言他人家爲安, 己必不肯就彼. 故儒者而卒歸異敎者, 只爲於己道實無所得, 雖曰聞道, 終不曾實有之.&lt;br /&gt;
&lt;br /&gt;
15-99 佛·莊之說, 大抵畧見道體, 乍見不似聖人慣見, 故其說走作.&lt;br /&gt;
&lt;br /&gt;
15-100 時所以有古今風氣人物之異者, 何也? 氣有淳漓, 自然之理. 有盛則必有衰, 有終則必有始, 有晝則必有夜. 譬之一片地, 始開荒田, 則其牧穀倍, 及其久也, 一歲薄於一歲, 氣亦盛衰故也. 至如[於]東西漢, 人才文章已來皆別, 所尙異也. 尙所以異, 亦由心所爲. 心所以然者, 只爲生得來如此. 至如春夏秋冬, 所生之物各異, 其栽培澆灌之宜, 亦須各以其時, 不可一也, 須隨時. 只如均是春生之物, 春初生得又別, 春中又別, 春盡時所生又別. 禮之隨時處宜, 只是正得當時事. 所謂時者, 必明道以貽後人.&lt;br /&gt;
&lt;br /&gt;
15-101 有謂因苦學而至失心者. 學本是治心, 豈有反爲心害? 某氣本不盛, 然而能不病·無倦怠者, 只是一箇愼生不恣意, 其於外事, 思慮儘悠悠.&lt;br /&gt;
&lt;br /&gt;
15-102 「合而言之道也」, 仁固是道, 道却是總名.&lt;br /&gt;
&lt;br /&gt;
15-103 「大而化之」, 只是謂理與己一. 其未化者, 如人操尺度量物, 用之尙不免有差, 若至於化者, 則己便是尺度, 尺度便是己. 顔子正在此, 若化則便是仲尼也. 「在前」是不及, 「在後」是過之. 此過不及甚微, 惟顔子自知, 他人不與. 「卓爾」是聖人立處, 顔子見之, 但未至爾.&lt;br /&gt;
&lt;br /&gt;
15-104 格物窮理, 非是要盡窮天下之物. 但於一事上窮盡, 其他可以類推. 至如言孝, 其所以爲孝者如何, 窮理一無此二字. 如一事上窮不得, 且別窮一事, 或先其易者, 或先其難者, 各隨人深淺. 如千蹊萬徑, 皆可適國, 但得一道入得便可. 所以能窮者, 只爲萬物皆是一理, 至如一物一事, 雖小, 皆有是理. &lt;br /&gt;
&lt;br /&gt;
15-105 敬則自虛靜, 不可把虛靜喚做敬. 居敬則自然行簡, 若居簡而行簡, 却是不簡, 只是所居者已剩一簡字.&lt;br /&gt;
&lt;br /&gt;
15-106 「退藏於密」, 密是用之源, 聖人之妙處.&lt;br /&gt;
&lt;br /&gt;
15-107 聖人之道, 如河圖·洛書, 其始止於畫上便出義. 後之人旣重卦, 又繫辭, 求之未必得其理. 至如春秋, 是其所是, 非其所非, 不過只是當年數人而已. 學者不觀他書, 只觀春秋, 亦可盡道.&lt;br /&gt;
&lt;br /&gt;
15-108 物理須是要窮. 若言天地之所以高深, 鬼神之所以幽顯. 若只言天只是高, 地只是深, 只是已辭, 更有甚?&lt;br /&gt;
&lt;br /&gt;
15-109 敬則無己可克, &amp;lt;sub&amp;gt;一有「學者之」字.&amp;lt;/sub&amp;gt; 始則須絶四.&amp;lt;sub&amp;gt;一有去字.&amp;lt;/sub&amp;gt;&lt;br /&gt;
&lt;br /&gt;
15-110 人之身有形體, 未必能爲主. 若有人爲繫虜將去, 隨其所處, 已有不得與也. 唯心則三軍之衆不可奪也. 若幷心做主不得, 則更有甚?&lt;br /&gt;
&lt;br /&gt;
15-111 夷·惠之行, 未必如此. 且如孔子言「不念舊惡, 怨是用希」, 則伯夷之度量可知. 若使伯夷之淸旣如此, 又使念舊惡, 則除是抱石沈河. 孟子所言, 只是推而言之, 未必至如此. 然聖人於道, 防其始, 不得不如是之嚴. 如此而防, 猶有流者. 夷·惠之行不已, 其流必至於孟子所論. 夷是聖人極淸處, 惠是聖人極和處, 聖人則兼之而時出之. 淸和何止於偏? 其流則必有害. 墨子之道, 雖有尙同兼愛之說, 然觀其書, 亦不至於視鄰之子猶兄之子, 蓋其流必至於此. 至如言伊尹, 始在畎畝, 五就湯, 五就桀, 三聘翻然而從, 豈不是時? 然後來見其以天下自任, 故以爲聖人之任.&lt;br /&gt;
&lt;br /&gt;
15-112 聲數.&lt;br /&gt;
&lt;br /&gt;
15-113 由經窮理.&lt;br /&gt;
&lt;br /&gt;
15-114 「不勉而中, 不思而得」, 與勉而中, 思而得, 何止有差等, 直是相去懸絶. 「不勉而中」卽常中, 「不思而得」卽常得, 所謂從容中道者, 指他人所見而言之. 若不勉不思者, 自在道上行, 又何必言中? 不中, 不勉, 不思, 亦有大小深淺. 至於曲藝, 亦有不勉不思者. 所謂日月至焉, 與久而不息者, 所見規模雖畧相似, 其意味氣象逈別, 須潛心黙識, 玩索久之, 庶幾自得. 學者不學聖人則已, 欲學之, 須熟玩味一無味字. 聖人之一無之字. 氣象, 不可只於名上理會. 如此, 只是講論文字.&lt;br /&gt;
&lt;br /&gt;
15-115 「贊天地之化育」, 自人而言之, 從盡其性至盡物之性, 然後可以贊天地之化育, 可以與天地參矣. 言人盡性所造如此. 若只是至誠, 更不須論. 所謂「人者天地之心」, 及「天聰明自我民聰明」, 止謂只是一理, 而天人所爲, 各自有分.&lt;br /&gt;
&lt;br /&gt;
15-116 浩然之氣, 所養各有漸, 所以至於充塞天地, 必積而後至. 行不慊於心, 止是防患之術, 須是集義乃能生.&lt;br /&gt;
&lt;br /&gt;
15-117 「不可一朝居」者, 孟子之時, 大倫亂, 若君聽於臣, 父聽於子, 動則弑君弑父, 須著變, 是不可一朝居也. 然魯有三桓, 無以異齊, 何以魯一變至於道? 魯只是不修周公之法, 齊旣壞太公之法, 後來立法, 已是苟且, 及其末世, 幷其法又壞, 亂甚於魯, 故其弑亦先於魯. 孔子之仕於魯, 所一作欲. 以爲之兆, 得可爲處便爲. 如陳恒弑其君, 孔子請討, 一事正則百事自己不得, 傳言以魯之衆加齊之半, 此非孔子請討之計. 一作意. 如此, 則孔子只待去角力, 借使言行, 亦上有天子, 下有方伯, 須謀而後行.&lt;br /&gt;
&lt;br /&gt;
15-118 禮, 「我戰則克, 祭則受福」, 蓋得其道, 此語至常淺, 孔子固能如此, 但觀其氣象, 不似聖人之言.&lt;br /&gt;
&lt;br /&gt;
15-119 嘗觀自三代而後, 本朝有超越古今者五事: 如百年無內亂; 四聖百年; 受命之日, 市不易肆; 百年未嘗誅殺大臣; 至誠以待夷狄. 此皆大抵以忠厚廉恥爲之綱紀, 故能如此, 蓋睿主開基, 規模自別.&lt;br /&gt;
&lt;br /&gt;
15-120 大綱不正, 萬目卽紊. 唐之治道, 付之尙書省, 近似六官, 但法不具也. 後世無如宇文周, 其官名法度, 小有可觀. 隋文之法, 雖小有善處, 然皆出於臆斷, 惟能如此[是], 故維持得數十年.&lt;br /&gt;
&lt;br /&gt;
15-121 「隕石於宋」, 自空凝結而隕; 「六鷁退飛」. 倒逆飛也. 倒逆飛, 必有氣軀之也. 如此等, 皆是異事也, 故書之. 大抵春秋所書災異, 皆天人響應, 有致之之道. 如石隕於宋而言「隕石」, 夷伯之廟震, 而言「震夷伯之廟」, 此天應之也. 但人以淺狹之見, 以爲無應, 其實皆應之. 然漢儒言災異, 皆牽合不足信, 儒者見此, 因盡廢之.&lt;br /&gt;
&lt;br /&gt;
15-122 麟乃和氣所致, 然春秋之時有者, 何以爲應天之氣? 豈可如此間別? 聖人之生, 亦天地交感, 五行之秀, 乃生聖人. 當戰國之際, 生孔子何足怪, 况生麟? 聖人爲其出非其時, 故有感, 如聖人生不得時. &lt;br /&gt;
&lt;br /&gt;
15-123 孔子感麟而作春秋, 或謂不然, 如何? 曰:春秋不害感麟而作, 然麟不出, 春秋豈不作? 孔子之意, 蓋亦有素, 因此一事乃作, 故其書之成, 復以此終. 大抵須有發端處, 如畫八卦, 因見河圖·洛書. 果無河圖·洛書, 八卦亦須作.&lt;br /&gt;
&lt;br /&gt;
15-124 “一陰一陽之謂道.&amp;quot; 此理固深, 說則無可說. 所以陰陽者道, 旣曰氣則便是二. 言開闔已是感, 旣二則便有感, 所以開闔者道, 開闔便是陰陽. 老氏言虛而生氣, 非也. 陰陽開闔, 本無先後, 不可道 今日有陰, 明日有陽. 如人有形影, 蓋形影一時, 不可言今日有形, 明日有影, 有便齊有.”&lt;br /&gt;
&lt;br /&gt;
15-125 「寂然不動, 感而遂通」, 此已言人分上事; 若論道, 則萬理皆具, 更不說感與未感.&lt;br /&gt;
&lt;br /&gt;
15-126 中和, 若只於人分上言之, 則喜怒哀樂未發旣發之謂也. 若致中和, 則是達天理, 便見得天尊地卑·萬物化育之道, 只是致知也.&lt;br /&gt;
&lt;br /&gt;
15-127 「素隱行怪」, 是過者也; 「半塗而廢」, 是不及也; 「不見知不悔」, 是中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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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8 中者, 只是不偏. 偏則不是中. 庸只是常. 猶言中者, 是大中也. 庸者是定理也. 定理者, 天下之不易之理也. 是經也. 孟子只言反經, 中在其閒. &lt;br /&gt;
&lt;br /&gt;
15-129 中庸之書, 是孔門傳授, 成於子思. 孟子其書, 雖是雜記, 更不分精粗, 一袞說了. 今之語道, 多說高便遺却卑, 說本便遺却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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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0 「小人之中庸, 小人而無忌憚也」, 小人更有甚中庸? 脫一反字. 小人不主於義理, 則無忌憚, 無忌憚所以反中庸也. 亦有其心畏謹而不中, 亦是反中庸. 語惡有淺深則可, 謂之中庸則不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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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1 「知天命」, 是達天理也. 「必受命」, 是得其應也. 命者是天之所賦與, 如命令之命. 天之報應, 皆如影響, 得其報者是常理也; 不得其報者, 非常理也. 然而細推之, 則須有報應, 但人以挾淺之見求之, 便謂差互. 天命不可易也, 然有可易者, 惟有德者能之. 如修養之引[永]年, 世祚之祈天永命, 常人之至於聖賢, 皆此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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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2 夢說之事, 是傅說之感高宗, 高宗感傅說. 高宗只思得聖賢之人, 須是聖賢之人, 方始應其感. 若傅說非聖賢, 自不相感. 如今人卜筮, 蓍在手, 事在未來, 吉凶在書策, 其卒三者必合矣. 使書策之言不合於理, 則自不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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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3 隕石無種, 種於氣. 麟亦無種, 亦氣化. 厥初生民亦如是. 至如海濱露出沙灘, 便有百蟲禽獸草木無種而生, 此猶是人所見. 若海中島嶼稍大, 人不及者, 安知其無種之人不生於其間? 若已有人類, 則必無氣化之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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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4 匹夫至誠感天地, 固有此理. 如鄒衍之說太甚, 只是盛夏感而寒慄則有之, 理外之事則無, 如變夏爲冬降霜雪, 則無此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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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5 「配義與道」, 卽是體用. 道是體, 義是用, 配者合也. 氣儘是有形體, 故言合. 氣者是積義所生者, 却言配義, 如以金爲器, 旣成則目爲金器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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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6 天地之間皆有對, 有陰則有陽, 有善則有惡. 君子小人之氣常停, 不可都生君子, 但六分君子則治, 六分小人則亂, 七分君子則大治, 七分小人則大亂. 如是, 則一無此三字, 作雖字. 堯·舜之世不能無小人. 蓋堯·舜之世, 只是以禮樂法度驅而之善, 盡其道而已. 然言比屋可封者, 以其有敎, 雖欲爲惡, 不能成其惡. 雖堯·舜之世, 然於其家乖戾之氣亦生朱·均, 在朝則有四凶, 久而不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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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7 離了陰陽更無道, 所以陰陽者是道也. 陰陽, 氣也. 氣是形而下者, 道是形而上者. 形而上者則是密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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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8 絪縕, 陰陽之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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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9 志, 氣之帥. 若論浩然之氣, 則何者爲志? 志爲之主, 乃能生浩然之氣. 志至焉, 氣次焉, 自有先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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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0 醫者不詣理, 則處方論藥不盡其性, 只知逐物所治, 不知和合之後, 其性又如何? 假如訶子黃·白礬白, 合之而成黑, 黑見則黃白皆亡. 又如一二合而爲三, 三見則一二亡, 離而爲一二則三亡. 旣成三, 又求一與二; 旣成黑, 又求黃與白, 則是不知物性. 一作理. 古之人窮盡物理, 則食其味, 嗅其臭, 辨其色, 知其某物合某則成何性. 天有五氣, 故凡生物, 莫不具有五性, 居其一而有其四. 至如草木也, 其黃者得土之性多, 其白者得金之性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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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1 宗子法廢, 後世譜牒, 尙有遺風. 譜牒又廢, 人家不知來處, 無百年之家, 骨肉無統, 雖至親, 恩亦薄.&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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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2 古人爲學易, 自八歲入小學, 十五入大學, 舞勺舞象, 有絃歌以養其耳, 舞干羽以養其氣血, 有禮義以養其心, 又且急則佩韋, 緩則佩弦[絃], 出入閭巷, 耳目視聽及政事之施, 如是, 則非僻之心無自而入. 今之學者, 只有義理以養其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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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3 河北只見鯀隄, 無禹隄. 鯀堙洪水, 故無功, 禹則導之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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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4 五祀恐非先王之典, 皆後世巫祝之一作誣祀, 無之字, 誣又作滛. 言, 報則遺其重者, 井人所重, 行宁廊也, 其功幾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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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5 雖庶人, 必祭及高祖. 比至天子諸侯, 止有疏數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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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6 凡物之散, 其氣遂盡, 無復歸本原之理. 天地間如洪爐, 雖生物銷鑠亦盡. 況旣散之氣, 豈有復在? 天地造化又焉用此旣散之氣? 其造化者, 自是生氣. 至如海水潮, 日出則水涸, 是潮退也,  其涸者已無也. 月出則潮水生也, 非却是將已涸之水爲潮. 此是氣之終始. 開闔便是易, 「一闔一闢謂之變」.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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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7 傳錄言語, 得其言, 未得其心, 必有害. 雖孔門亦有是患. 如言昭公之知禮, 巫馬期告, 時孔子正可&amp;lt;sub&amp;gt;一作合.&amp;lt;/sub&amp;gt;不答其問, 必更有語言, 具巫馬期欲反命之意, 孔子方言「苟有過, 人必知之」. 蓋孔子答, 巫馬期亦知之, 陳司敗亦知之矣. 又如言伯夷·柳下惠皆古聖人也, 若不言淸和, 便以夷·惠爲聖人, 豈不有害? 又如孟子言「放勳曰」, 只當言「堯曰」, 傳者乘放勳爲堯號, 乃稱「放勳曰」. 又如言「聞斯行之」, 若不因公西赤有問, 及仲由爲比, 便信此一句, 豈不有害? 又如孟子·齊王「欲養弟子以萬鍾」, 此事欲國人矜式, 孟子何不可處? 但時子以利誘孟子, 孟子故曰「如使予欲富, 辭十萬而受萬, 是爲欲富乎?」 若觀其文, 只是孟子不肯爲國人矜式, 須知不可以利誘之意. 舜不告而娶, 須識得舜意. 若使舜便不告而娶, 固不可以其父頑, 過時不爲娶, 堯去治之, 堯命瞽使舜娶, 舜雖不告, 堯固告之矣. 堯之告之也, 以君治之而已. 今之官府, 治人之私亦多, 然而象欲以殺舜爲事, 堯奚爲不治? 蓋象之殺舜, 無可見之迹, 發人隱慝而治之, 非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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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8 學春秋亦善, 一句是一事, 是非便見於此, 此亦窮理之要. 然他經豈不可以窮? 但他經論其義, 春秋因其行事, 是非較著, 故窮理爲要. 嘗語學者, 且先讀論語·孟子, 更讀一經, 然後看春秋. 先識得箇義理, 方可看春秋. 春秋以何爲準? 無如中庸. 欲知中庸, 無如權, 須是時而爲中. 若以手足胼胝, 閉戶不出, 二者之間取中, 便不是中. 若當手足胼胝, 則於此爲中; 當閉戶不出, 則於此爲中. 權之爲言, 秤錘之義也. 何物爲權? 義也. 然也只是說得到義, 義以上更難說, 在人自看如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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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9 格物亦須積累涵養. 如始學詩者, 其始未必善, 到悠久須差精. 人則只是舊人, 其見則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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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0 知至則當至之, 知終則當遂&amp;lt;sub&amp;gt;一無遂字.&amp;lt;/sub&amp;gt;終之, 須以知爲本. 知之深, 則行之必至, 無有知之而不能行者. 知而不能行, 只是知得淺. 飢而不食烏喙, 人不蹈水火, 只是知. 人爲不善, 只爲不知. 知至而至之, 知幾之事, 故可與幾. 知終而終之, 故可與存義. 知至是致知, 博學·明辨·審問·愼思·皆致知, 知至之事, 篤行便是終之. 如始條理, 終條理, 因其始條理, 故能終條理, 猶知至卽能終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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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1 春秋, 傳爲案, 經爲斷.&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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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2 古之學者, 先由經以識義理. 蓋始學時, 盡是傳授. 後之學者, 却先須識義理, 方始看得經.如易, 繫辭所以解易, 今人須看了易, 方始看得繫辭. 一本云:「古之人得其師傳, 故因經以明道. 後世失其師傳, 故非明道, 不能以知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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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3 「至大至剛以直」, 不言至直, 此是文勢. 如「治世之音安以樂」, 「怨以怒」, 「粗以厲」, 「噍以殺」, 皆此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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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4 解義理, 若一向靠書冊, 何由得居之安, 資之深? 不惟自失, 兼亦誤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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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5 治道亦有從本而言, 亦有從事而言. 從本而言, 惟從格君心之非·正心以正朝廷, 正朝廷以正百官. 若從事而言, 不救則已, 若須救之, 必須變. 大變則大益, 小變則小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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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6 學者好語高, 正如貧人說金, 說黃色, 說堅軟, 道他不是又不可, 只是好笑. 不曾見富人說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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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7 仲尼於論語中未嘗說神字, 只於易中, 不得已言數處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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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8 有主則虛, 無主則實, 必有所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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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9 以物待物, 不可以已待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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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0 古所謂支子不祭者, 惟使宗子立廟, 主之而已. 支子雖不得祭, 至於齊戒, 致其誠意, 則與主祭者不異. 可與, 則以身執事; 不可與, 則以物助, 但不別立廟爲位行事而已. 後世如欲立宗子, 當從此義. 雖不祭, 情亦可安. 若不立宗子, 徒欲廢祭, 適是長惰慢之志, 不若使之祭, 猶愈於已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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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1 眞元之氣, 氣之所由生, 不與外氣相雜, 但以外氣涵養而已. 若魚在水, 魚之性命非是水爲之, 但必以水涵養, 魚乃得生爾. 人居天地氣中, 與魚在水無異. 至於飮食之養, 皆是外氣涵養之道. 出入之息者, 闔闢之機而已. 所出之息, 非所入之氣. 但眞元自能生氣. 所入之氣, 止當闔時, 隨之而入, 非假此氣以助眞元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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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2 古者八歲入小學, 十五入大學, 擇其才可敎者聚之, 不肖者復之田畝. 蓋士農不易業, 旣入學則不治農, 然後士農判. 在學之養, 若士大夫之子則不慮無養, 雖庶人之子, 旣入學則亦必有養. 古之士者, 自十五入學, 至四十方仕, 中間自有二十五年學, 又無利可趨, 則所至可知, 須去趨善, 便自此成德. 後之人, 自童稚間, 已有汲汲趨利之意, 何由得向善? 故古人必使四十而仕, 然後志定. 只營衣食却無害, 惟利祿之誘最害人. 人有養便方定志於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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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3 做官奪人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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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4 星辰. 若以日月之次爲辰, 則辰上恐不容二十八舍. 若謂五星, 則不可稱辰. 或恐只是言北辰. 皆星也, 何貴乎北辰? 北辰自是不動. 只不動, 便是爲氣之主, 故爲星之最尊者. 主[尊], 一作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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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5 先主之樂, 必須律以考其聲. 今律旣不可求, 人耳又不可全信, 正惟此爲難. 求中聲, 須得律. 律不得, 則中聲無由見. 律者自然之數. 至如今度量權衡, 亦非正也. 今之法且以爲準則可, 非如古法也. 此等物, 雖出於自然, 一有[之數]字. 亦須人爲之. 但古人爲之, 得其自然, 至於&amp;lt;sub&amp;gt;一作如.&amp;lt;/sub&amp;gt;規矩, 則極盡天下之方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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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6 律厤之法, 今亦麤存, 但人用之小耳. 律之遺, 則如三命是也. 其法只用五行支幹納音之類. 厤之遺, 則是星算人生數,&amp;lt;sub&amp;gt;一作處.&amp;lt;/sub&amp;gt; 然皆有此理, 苟無此理, 却推不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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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7 素問之書, 必出於戰國之末, 觀其氣象知之, 天之氣運只如此, 但繫看者如何. 設如定四方, 分五行, 各配與一方, 是一般絡角而看之, 又一般分而爲二十四, 又一般規模大則大, 規模小則小, 然善言亦多. 如言「善言天者必有驗於人, 善言古者必有驗於今, 善觀人者必有見於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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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8 近取諸身, 百理皆具. 屈伸往來之義, 只於鼻息之間見之. 屈伸往來只是理, 不必將旣屈之氣, 復爲方伸之氣. 生生之理, 自然不息. 如復言七日來復, 其間元不斷續, 陽已復生, 物極必返[反], 其理須如此. 有生便有死, 有始便有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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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9 「守身爲大」, 其事固有大者, 正惟養疾亦是守身之一, 齊戰疾, 聖人之所愼.&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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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0 自天子至於庶人, 五服未嘗有異, 皆至高祖. 服旣如是, 祭祀亦須如是. 其疏數之節, 未有可考, 但其理必如此. 七廟五廟, 亦只是祭及高祖. 大夫士雖或三廟二廟一廟, 或祭寢廟, 則雖異亦不害祭及高祖, 若止祭禰, 只爲知母而不知父, 禽獸道也. 祭禰而不及一有高字. 祖, 非人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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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1 天子曰禘, 諸侯曰祫, 其理皆是合祭之義. 禘從帝, 禘其祖之所自出之帝, 以所出之帝爲東向之尊, 其餘合食於其前, 是爲禘也. 諸侯無所出之帝, 只是於太祖廟, 一有以字. 羣廟之主合食, 是爲祫. 魯所以有禘者, 只爲得用天子禮樂, 故於春秋之中, 不見言祫, 只言禘, 言大事者卽是祫. 言「大事於太廟, 躋僖公」, 卽是合食閔·僖二公之義. 若時祭一有卽字. 當言有事. 吉禘於莊公, 只是禘祭, 言吉者以其行之太早也. 四時之祭, 有禘之名, 只是禮文交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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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2 郊祀配天, 宗廟配上帝, 天與上帝一也. 在郊言天, 以其冬至生物之始, 故祭於圜丘, 而配以祖, 陶匏稿鞂, 埽地而祭. 宗祀言上帝, 以季秋成物之時, 故祭於明堂, 而配以父, 其禮必以宗廟之禮享之. 此義甚彰灼. 但孝經之文, 有可疑處. 周公祭祀, 當推成王爲主人, 則當推武王以配上帝, 不當言文王配. 若文王配, 則周公自當祭祀矣. 周公必不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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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3 仁義禮智信, 於性上要言此五事, 須要分別出. 若仁則固一, 一所以爲仁. 惻隱則屬愛, 乃情也. 非性也. 恕者入仁之門, 而怒非仁也. 因其惻隱之心, 知其有仁. 惟四者有端而信無端. 只有不信, 更無一作便有. 信. 如東西南北已有定體, 更不可言信. 若以東爲西, 以南爲北, 則是有不信. 如東卽東, 西卽西, 則無一有不字. 信.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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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4 說書必非古意, 轉使人薄. 學者須是潛心積慮, 優游涵養, 使之自得. 今一日說盡, 只是敎得薄. 至如漢時說下帷講誦, 猶未必說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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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5 聖狂, 聖不必是睿聖, 狂不必是狂狷. 只是智通者便言聖, 如聖義忠和, 豈必是聖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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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6 尸如配位時, 男男尸, 女女尸. 祭事主嚴, 雖同時共室, 亦無嫌, 與喪祭執事不嫌同義. 執事且爾, 况今日事之, 便如國之先君與夫人, 如合祭之時, 考妣當各異位. 蓋人情亦無舅婦同坐之禮, 如特祭其廟之時, 則不害夫婦並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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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7 學者先務, 固在心志. 有謂欲屛去聞見知思, 則是「絶聖棄智」. 有欲屛去思慮, 患其紛亂, 則是須坐禪入定. 如明鑑在此, 萬物畢照, 是鑑之常, 難爲使之不照. 人心不能不交感萬物, 亦難爲使之不思慮. 若欲免此&amp;lt;sub&amp;gt;一本無此四字&amp;lt;/sub&amp;gt;, 唯是心&amp;lt;sub&amp;gt;一作在人&amp;lt;/sub&amp;gt;有主. 如何爲主? 敬而已矣. 有主則虛, 虛謂邪不能入. 無主則實, 實謂物來奪之. 今夫甁甖, 有水實內, 則雖江海之浸, 無所能入, 安得不虛? 無水於內, 則停注之水, 不可勝注, 安得不實? 大凡人心, 不可二用, 用於一事, 則他事更不能入者, 事爲之主也. 事爲之主, 尙無思慮紛擾之患, 若主於敬, 又焉有此患乎? 所謂敬者, 主一之謂敬; 所謂一者, 無適之謂一. 且欲涵泳主一之義, 一則無二三矣&amp;lt;sub&amp;gt;一作&amp;quot;不一則二三矣&amp;quot;&amp;lt;/sub&amp;gt;. 言敬, 無如聖人之言&amp;lt;sub&amp;gt;一無「聖人之言」四字&amp;lt;/sub&amp;gt;. 易所謂「敬以直內, 義以方外」, 須是直內, 乃是主一之義. 至於不敢欺、不敢慢、尙不愧於屋漏, 皆是敬之事也. 但存此涵養, 久之自然天理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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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8 閑邪存誠, 閑邪則誠自存. 如人有室, 垣墻不修, 不能防寇, 寇從東來, 逐之則復有自西入; 逐得一人, 一人復至. 不如修其垣牆, 則寇自不至, 故欲閑邪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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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9 學禪者常謂天下之忙者, 無如市井之人. 答以市井之人雖日營利, 然猶有休息之時. 至忙者無如禪客. 何以言之? 禪者之行住坐臥, 無不在道. 存無不在道之心, 此便是常忙.&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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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0 論語有二處「堯·舜其猶病諸?」「博施濟衆」, 豈非聖人之所欲? 然五十乃衣帛, 七十乃食肉, 聖人之心, 非不欲少者亦衣帛食肉, 然所養有所不贍, 此病其施之不博也. 聖人所治, 不過九州四海, 然九州四海之外, 聖人亦非不欲兼濟, 然所治有所不及, 此病不能濟衆也. 推此以求, 「修己以安百姓」, 則爲病可知. 苟以爲吾治已足, 則便不是聖人. 修已以安百姓, 須有所施爲, 乃能安人. 此則自我所生, 學至堯·舜, 則自有堯舜之事. 言孝者必言曾子, 不可謂曾子之孝己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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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1 「集義所生, 非義襲而取之也.」 「集義」是積義, 「所生」如集大成. 若累土爲山, 須是積土乃成山, 非是山已成形, 乃名爲義.&amp;lt;sub&amp;gt;一作山, 一作土.&amp;lt;/sub&amp;gt;. 浩然之氣難識, 須要認得. 當行不慊於心之時, 自然有此氣象. 然亦未盡, 須是見「至大」·「至剛」·「以直」之三德, 方始見浩然之氣. 若要見時, 且看取地道. 坤六二, 「直方大, 不習無不利.」 方便是剛, 大便是大, 直便是直. 於坤不言剛而言方者, 言剛則害於地道, 故下&amp;lt;sub&amp;gt;一作不&amp;lt;/sub&amp;gt;. 復云: 「至柔而動也剛.」 以其先言柔而後云剛, 無害. 大, 只是對小而言是大也. 剛, 只是對柔而言是剛也. 直, 只是對曲而言是直也. 如此, 自然不習無不利. 坤之六二, 只爲已是地道, 又是二, 又是六, 地道之精純者. 至如六五便不同. 欲得學, 且只看取地道. 坤雖是學者之事, 然亦有聖人之道. 乾九二是聖人之事, 坤六二是學者之事. 聖賢之道, 其發無二, 但至&amp;lt;sub&amp;gt;一作只.&amp;lt;/sub&amp;gt;有深淺大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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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2 嚴威儼恪, 非敬之道, 但致敬須自此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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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3 「止於至善」, 「不明乎善」, 此言善者, 義理之精微, 無可得名, 且以至善目之. 「繼之者善」, 此言善, 却言得輕, 但謂繼斯道者莫非善也, 不可謂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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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4 「舜孶孶爲善」, 若未接物, 如何爲善? 只是主於敬, 便是爲善也. 以此觀之, 聖人之道, 不是但嘿然無言.&amp;lt;sub&amp;gt;一作爲.&amp;lt;/sub&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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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5 顔子擇中庸, 得善拳拳, 中庸如何擇? 如博學之, 又審問之, 又明辨之, 所以能擇中庸也. 雖然, 學問明辨, 亦何所據, 乃識中庸? 此則成乎致知. 致知者, 此則在學者自加功也. 大凡於道, 擇之則在乎智, 守之則在乎仁, 斷之則在乎勇. 人之於道, 只是患在不能守, 不能斷.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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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6 「必有事焉」, 謂必有所事, 是敬也. 勿正, 正之爲言輕, 勿忘是敬也. 正之之甚, 遂至於助長.&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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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7 編闢整續終自正. 和叔未知終自得否?&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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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8 墨子之書, 未至大有兼愛之意, 及孟子之時, 其流浸遠, 乃至若是之差. 楊子爲我亦是義, 墨子兼愛則是仁, 惟差之毫釐, 繆以千里, 直至無父無君, 如此之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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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9 世人之學, 博聞强識者豈少? 其終無有不入禪學者. 就其間特立不惑, 無如子厚·堯夫, 然其說之流, 恐未免此敝.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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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0 楊子似出於子張, 墨子似出於子夏, 其中更有過不及, 豈是師·商不學於聖人之門? &amp;lt;sub&amp;gt;一本張作夏, 夏作張.&amp;lt;/sub&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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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1 約. 敬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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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2 與叔·季明以知思聞見爲患, 某甚喜此論, 邂逅却正語及至要處. 世之學者, 大敝正在此, 若得他折難堅叩, 方能終其說, 直須要明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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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3 康仲一作拯. 問:「人之學非願有差, 只爲不知之故, 遂流於不同, 不知如何持守?」先生言:「且未說到持守. 持守甚事? 須先在致知. 致知, 盡知也. 窮理格物, 便是致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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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4 「禮, 孰爲大? 時爲大」, 亦須隨時. 當隨則隨, 當治則治. 當其時作其事, 便是能隨時. 「隨時之義大矣哉!」 尋常人言隨時, 爲且和同, 只是流狥耳, 不可謂和, 和則已是和於義. 故學者患在不能識時, 時出之, 亦須有溥博淵泉, 方能出之. 今之人自是與古之人別, 其風氣使之, 至如壽考形貌皆異. 古人皆不減百餘歲, 今豈有此人? 觀古人形象被冠冕之類, 今人豈有此等人? 故籩豆簠簋, 自是不可施於今人, 自時不相稱, 時不同也. 時上盡窮得理. 孟子言:「五百年必有王者興, 其間必有名世者, 以其時考之則可矣.」 他嘿識得此體用, 大約是如此, 豈可催促得他? 堯之於民, 匡直輔翼, 聖賢於此間, 見些功用. 擧此數端可以常久者, 示人. 殷因於夏, 周因於殷, 損益可知. 嘿觀得者, 須知三王之禮與物不必同. 自畫卦垂衣裳, 至周文方備, 只爲時也. 若不是隨時, 則一聖人出, 百事皆做了, 後來者沒事. 又非聖人智慮所不及, 只是時不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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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5 只歸之&amp;lt;sub&amp;gt;一作箇.&amp;lt;/sub&amp;gt;自然, 則無可觀, 更無可玩索.&amp;lt;sub&amp;gt;一作賾.&amp;lt;/sub&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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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6 「雲從龍, 風從虎」, 龍陰物也, 出來有濕氣烝然自出, 如濕物在日中, 氣亦自出. 雖木石之微, 感陰氣尙亦有氣, 則龍之興雲不足怪. 虎行處則風自生. 龍只是獸, 茅山華陽洞曾跳出, 其狀殊可愛, 亦有時乾處能行, 其行步如虎. 茅山者則不嚙人, 北五臺者則傷人. 又有曾於鐵狗廟下穿得一龍卵, 後寄於金山寺, 龍能壅水上寺門, 取卵不得. 龍所以知者, 許大物亦自靈也. 龍以卵生者, 亦非神. 更一等龍, 必須胎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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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7 極, 無適而不爲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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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十六: 己巳冬所聞 ; 伊川先生語==&lt;br /&gt;
16-01 問:「孔子稱伯夷·叔齊曰:『不念舊惡, 怨是用希.』 何也?」 曰:「以夷·齊之隘, 若念舊惡, 將不能處世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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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 問:「子貢曰:『博施於民而能濟衆, 可謂仁乎?』 子曰:『何事於仁? 必也聖乎!』 仁聖何以相別?」 曰:「此子貢未識仁, 故測度而設問也. 惟聖人爲能盡仁, 然仁在事, 不可以爲聖.」 又問:「『堯·舜其猶病諸』, 果乎?」 曰:「誠然也. 聖人惟恐所及不遠不廣. 四海之治也, 孰若兼四海之外亦治乎? 身嘗以爲病也. 博施濟衆事大, 故仁不足以名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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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 趙景平問:「『子罕言利與命與仁』, 所謂利者何利?」 曰:「不獨財利之利, 凡有利心, 便不可. 如作一事, 須尋自家穩便處, 皆利心也. 聖人以義爲利, 義安處便爲利. 如釋氏之學, 皆本於利, 故便不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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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 趙景平問:「『未見蹈仁而死者』, 何謂蹈仁而死?」 曰:「赴水火而死者有矣, 殺身成仁者, 未之有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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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十七: 伊川先生語==&lt;br /&gt;
17-01 三王之法, 各是一王之法, 故三代損益文質, 隨時之宜. 若孔子所立之法, 乃通萬世不易之法. 孔子於他處亦不見說, 獨答顔回云:「行夏之時, 乘殷之輅, 服周之冕, 樂則韶舞.」 此是於四代中擧這一箇法式, 其詳細雖不可見, 而孔子但示其大法, 使後人就上修之, 二千年來, 亦無一人識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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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 義之精者, 須是自求得之, 如此則善求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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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 善讀中庸者, 只得此一卷書, 終身用不盡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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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 暌之上九, 離也. 離之爲德, 在諸卦莫不以爲明, 獨於暌便變爲惡. 以陽在上則爲亢, 以剛在上則爲很[狠], 以明在上變而爲察, 以很[狠]以察, 所以爲暌之極也. 故曰:「見豕負塗, 載鬼一車.」 皆自任已察之所致. 然往而遇雨則吉, 遇雨者, 暌解也. 暌解有二義: 一是物極則必反, 故暌極則必通, 若暌極不通, 却終於暌而已; 二是所以能解暌者, 却是用明之功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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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 大抵卦爻始立, 義旣具, 卽聖人別起義以錯綜之. 如春秋已前, 旣以立例, 到近後來, 書得全別, 一般事便書得別有意思, 若依前例觀之, 殊失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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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 先生嘗說:「某於易傳, 今却已自成書, 但逐旋修改, 期以七十, 其書可出. 韓退之稱『聽明不及於前時, 道德日負於初心』, 然某於易傳, 後來所改者無幾, 不知如何? 故且更期之以十年之功, 看如何. 春秋之書, 待劉絢文字到, 却用功亦不多也. 今人解詩, 全無意思, 此却待出些文字. 中庸書却已成. 今農夫祁寒暑雨, 深耕易耨, 播種五穀, 吾得而食之. 今百工技藝作爲器用, 吾得而用之. 甲胄之士披堅執銳以守土宇, 吾得而安之. 却如此閑過了日月, 卽是天地間一蠹也. 功澤又不及民, 別事又做不得, 惟有補緝聖人遺書, 庶幾有補爾.」 陳氏方見尹子於姑蘇, 問中庸解. 尹子云:「先生自以爲不滿意, 焚之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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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 「致知在格物」, 格物之理, 不若察之於身, 其得尤切.&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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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 酒者, 古人養老祭祀之所用, 今官有榷酤, 民有買撲, 無故輒令人聚飮, 亦大爲民食之蠹也. 損民食, 惰民業, 招刑聚寇, 皆出於此. 如損節得酒課, 民食亦爲小充. 分明民食, 却釀爲水後, 令人飮之, 又不當飢飽. 若未能絶得買撲, 若且只諸縣都鄙爲之, 亦利不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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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 人要明理, 若止一物上明之, 亦未濟事, 須是集衆理, 然後脫然自有悟處. 然於物上理會也得, 不理會也得. 且須於學上格物, 不可不詣理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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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 常見伯淳所在臨政, 便上下響應, 到了人衆後便成風, 成風則有所鼓動. 天地間, 只是一箇風以動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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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 大凡儒者, 未敢望深造於道, 且只得所存正, 分別善惡, 識廉恥. 如此等人多, 亦須漸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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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 或問:「古之道如是之明, 後世之道如是不明, 其故何也?」 曰:「此無他, 知道者多卽道明, 知者少卽道不明也. 知者多少, 亦由乎敎也. 以魯國言之, 止及今之一大州, 然一時間所出大賢十餘人, 豈不是有敎以致然也? 蓋是聖人旣出, 故有許多賢者. 以後世天下之大, 經二千年間, 求如一顔·閔者, 不可得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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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3 大抵儒者潛心正道, 不容有差, 其始甚微, 其終則不可救. 如「師也過, 商也不及.」於聖人中道, 師只是過於厚些, 商只是不及些, 然而厚則漸至於兼愛, 不及則便至於爲我, 其過不及同出於儒者, 其末遂至楊·墨. 至如楊·墨, 亦未至於無父無君, 孟子推之, 便至於此. 蓋其差必至於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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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4 孟子辨舜·跖之分, 只在義利之間. 言間者, 謂相去不甚遠, 所爭毫末爾. 義與利, 只是箇公與私也. 纔出義, 便以利言也. 只那計較, 便是爲有利害. 若無利害, 何用計較? 利害者, 天下之常情也. 人皆知趨利而避害, 聖人則更不論利害, 惟看義當爲與不當爲, 便是命在其中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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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5 傳經爲難. 如聖人之後纔百年, 傳之已差. 聖人之學, 若非子思·孟子, 則幾乎息矣. 道何嘗息? 只是人不由之. 道非亡也, 幽·厲不由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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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6 人或勸先生以力禮近貴. 先生曰:「何不見責以盡禮, 而責之以加禮? 禮盡則已, 豈有加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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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7 聖人之語, 因人而變化; 語雖有淺近處, 卽却無包含不盡處. 如樊遲於聖門, 最是學之淺者, 及其問仁, 曰「愛人」, 問知, 曰「知人」, 且看此語有甚包含不盡處? 他人之語, 語近則遺遠, 語遠則不知近, 惟聖人之言, 則遠近皆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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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8 今之爲學者, 如登山麓, 方其迤邐, 莫不濶步, 及到峻處, 便逡巡. 一本云:「或以峻而遂止, 或以難而稍緩. 苟能遇難而益堅, 聞過則改, 何遠弗至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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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9 先代帝王陵寢下, 多有閒田. 推其後, 每處只消與田十頃, 與一閒官世守之. 至如唐狄仁傑·顔杲卿之後, 朝廷與官一人, 死則却絶, 不若亦如此處之, 亦與田五七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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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0 後世骨肉之間, 多至仇怨忿爭, 其實爲爭財. 使之均布, 立之宗法, 官爲法則無所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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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1 後世人理全廢, 小失則入於夷狄, 大失則入於禽獸. 人理, 一作禮.&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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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2 大凡禮, 必須有義[意]. 禮之所尊, 尊其義也. 失其義, 陳其數, 祝史之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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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3 「益長裕而不設」, 謂固有此理而就上充長之, 「設」是撰造也, 撰造則爲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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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4 人或以禮官爲閒官. 某謂: 禮官之責最大, 朝廷一有違禮, 皆禮官任其責, 豈得爲閒官?&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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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5 陳平雖不知道, 亦知學. 如對文帝以宰相之職, 非知學, 安能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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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6 曹參去齊, 以獄市爲託. 後之爲政者, 留意於獄者則有之矣. 未聞有治市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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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7 學莫大於致知, 養心莫大於禮義. 古人所養處多, 若聲音以養其耳, 舞蹈以養其血脈. 今人都無, 只是箇義理之養, 人又不知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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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8 或謂: 人莫不知和柔寬緩, 然臨事則反至於暴厲. 曰:「只是志不勝氣, 氣反動其心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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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9 學者所貴聞道, 執經而問, 但廣聞見而已. 然求學者, 不必在同人中; 非同人, 又却無學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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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0 孟子言「聖而不可知之謂神」, 非是聖上別有一等神人, 神卽聖而不可知. 又曰:「謂聖之至妙, 人所未能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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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1 儒行之篇, 此書全無義理, 如後世遊說之士所爲誇大之說. 觀孔子平日語言, 有如是者否?&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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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2 陳司敗問昭公知禮乎? 孔子對曰:「知禮.」 彼國人來問君知禮否, 不成說不知禮也? 如陳司敗數昭公失禮之事而問之, 則有所不答, 顧左右而言他. 及巫馬期來告, 正合不答, 然孔子答之者, 以陳司敗必俟其反命, 故須至[置]答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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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3 或問:「如何學可謂之有得?」 曰:「大凡學問, 聞之知之, 皆不爲得. 得者, 須黙識心通. 學者欲有所得, 須是篤, 誠意燭理. 上知, 則穎悟自別; 其次, 須以義理涵養而得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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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4 古有敎, 今無敎. 以其無敎, 直壞得人質如此不美. 今人比之古人, 如將一至惡物, 比一至美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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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5 造道深後, 雖聞常人語, 言淺近事, 莫非義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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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6 古者家有塾, 黨有庠, 故人未有不入學者. 三老坐於里門, 出入察其長幼揖讓之序. 如今所傳之詩, 人人諷誦, 莫非止於禮義之言. 今人雖白首, 未嘗知有詩, 至於里俗之言, 盡不可聞, 皆繫其習也. 以古所習, 安得不善? 以今所習, 安得不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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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7 唐太宗, 後人只知是英主, 元不曾有人識其惡, 至如殺兄取位. 若以功業言, 不過只做得箇功臣, 豈可奪元良之位? 至如肅宗卽位靈武, 分明是篡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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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8 革言木火相息, 息止息也. 旣有止息之理, 亦有生息之理. 暌卦不見四德, 蓋不容著四德. 繇言「小事吉」者, 止是方暌之時, 猶足以致小事之吉. 不成終暌而已? 須有濟暌之道. 一本, 暌卦以下, 別爲一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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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9 文中子言「古之學者聚道」, 不知道如何聚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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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0 凡爲政, 須立善法, 後人有所變易, 則無可奈何. 雖周公, 亦知立法而已, 後人變之, 則無可奈何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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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1 臨言「八月有凶」, 謂至八月是遯也. 當其剛浸長之時, 便戒以陰長之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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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2 「紀侯大去其國」, 大名責在紀也, 非齊之罪也. 齊侯·陳侯·鄭伯遇於垂, 方謀伐之, 紀侯遂去其國. 齊師未加而已去, 故非齊之罪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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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3 春秋之文, 莫不一一意在示人, 如土功之事, 無小大莫不書之, 其意止欲人君重民之力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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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4 書大雩, 雩及上帝, 以見魯不當爲, 與書郊者同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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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5 書公伐齊納糾, 糾不當立, 故不言子糾. 若書子糾, 則正了他當得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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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6 凡易卦, 有就卦才而得其義者, 亦有擧兩體便得其義者. 隨「剛來而下柔, 動而說隨」, 此是就卦才而得隨之義. 「澤中有雷隨」, 此是就象上得隨之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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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7 宗子之法不立, 則朝廷無世臣. 宗法須是一二巨公之家立法. 宗法立, 則人人各知來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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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8 宗子者, 謂宗主祭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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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9 禮, 長子不得爲人後, 若無兄弟, 又繼祖之宗絶, 亦當繼祖. 禮雖不言, 可以義起.&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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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0 凡大宗與小宗, 皆不在廟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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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1 收族之義, 止爲相與爲服, 祭祀相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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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2 所謂宗者, 以已之旁親兄弟來宗於已, 所以得宗之名, 非已宗於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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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3 凡小宗以五世爲法, 親盡則族散. 若高祖之子尙存, 欲祭其父, 則見爲宗子者. 雖是六世七世, 亦 一作必. 須計會今日之宗子, 然後祭其父. 宗子有君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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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4 祭祀須別男女之分, 生旣不可雜坐, 祭豈可雜坐?&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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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5 祭, 非主則無依, 非尸則無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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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6 今行冠禮, 若制古服而冠, 冠了又不常著, 却是僞也, 必須用時之服.&lt;br /&gt;
&lt;br /&gt;
17-57 喪須三年而祔, 若卒哭而祔, 則三年却都無事. 禮卒哭猶存朝夕哭, 若無主在寢, 一作祭於殯. 哭於何處?&lt;br /&gt;
&lt;br /&gt;
17-58 物有自得天理者, 如蜂蟻知衛其君, 豺獺知祭. 禮亦出於人情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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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9 祭先之禮, 不可得而推者, 無可奈何; 其可知者, 無遠近多少, 須[猶]當盡祭之. 祖又豈可不報? 又豈可厭多? 蓋根本在彼, 雖遠, 豈得無報?&lt;br /&gt;
&lt;br /&gt;
17-60 宗子雖七十, 無無主婦, 此謂承祭祀也. 然亦不當道七十, 只道雖老無無主婦便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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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1 禮云:「宗子如一作不. 爲殤. 宗子有君子道, 豈有殤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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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2 「喜怒哀樂未發謂之中」, 只是言一箇中一作本. 體. 旣是喜怒哀樂未發, 那裏有箇甚麽? 只可謂之中. 如乾體便是健, 及分在諸處, 不可皆名健, 然在其中矣. 天下事事物物皆有中. 「發而皆中節謂之和」, 非是謂之和便不中也, 言和則中在其中矣. 中便是含喜怒哀樂在其中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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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3 如眼前諸人, 要特立獨行, 煞不難得, 只是要一箇知見難. 人只被這箇知見不通透. 人謂要力行, 亦只是淺近語. 人旣能一作有. 知見, 豈有不能行? 一切事皆所當爲, 不必待著意做. 纔著意做, 便是有箇私心. 這一點意氣, 能得幾時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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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4 今人欲致知, 須要格物. 物不必謂事物然後謂之物也, 自一身之中, 至萬物之理, 但理會得多, 相[幾]次自然豁然有覺處.&lt;br /&gt;
&lt;br /&gt;
17-65 楊子拔一毛不爲, 墨子又摩頂放踵爲之, 此皆是不得中. 至如子莫執中, 欲執此二者之中, 不知怎麽執得? 識得則事事物物上皆天然有箇中在那上, 不待人安排也. 安排著, 則不中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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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6 知之必好之, 好之必求之, 求之必得之. 古人此箇學是終身事, 果能顚沛造次必於是, 豈有不得道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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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7 「立則見其參於前」, 所見者何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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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8 顔淵問仁, 而孔子告之以禮, 仁與禮果異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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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9 說先於樂者, 樂由說而後得, 然非樂則亦未足以語君子.&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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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br /&gt;
==卷十八: 劉元承手編 ; 伊川先生語==&lt;br /&gt;
18-01 問仁. 曰:「此在諸公自思之, 將聖賢所言仁處, 類聚觀之, 體認出來. 孟子曰:『惻隱之心, 仁也.』後人遂以愛爲仁. 惻隱固是愛也. 愛自是情, 仁自是性, 豈可專以愛爲仁? 孟子言惻隱爲仁, 蓋爲前已言『惻隱之心, 仁之端也』, 旣曰仁之端, 則不可便謂之仁. 退之言『博愛之謂仁』, 非也. 仁者固博愛, 然便以博愛爲仁, 則不可.」&lt;br /&gt;
&lt;br /&gt;
18-02 又問:「仁與聖何以異?」曰:「人只見孔子言:『何事於仁? 必也聖乎!』便謂仁小而聖大. 殊不知此言是孔子見子貢問博施濟衆, 問得來事大, 故曰:『何止於仁? 必也聖乎!』蓋仁可以通上下言之, 聖則其極也. 聖人, 人倫之至. 倫, 理也. 旣通人理之極, 更不可以有加. 若今人或一事是仁, 亦可謂之仁, 至於盡人道, 亦謂之仁, 此通上下言之也. 如曰:『若聖與仁, 則吾豈敢?』此又却仁與聖俱大也. 大抵盡仁道者, 卽是聖人, 非聖人則不能盡得仁道.」問曰:「人有言:『盡人道謂之仁, 盡天道謂之聖.』此語何如?」曰:「此語固無病, 然措意未是. 安有知人道而不知天道者乎? 道一也, 豈人道自是人道, 天道自是天道? 中庸言:『盡己之性, 則能盡人之性;能盡人之性, 則能盡物之性; 能盡物之性, 則可以贊天地之化育.』此言可見矣. 楊子曰:『通天地人曰儒, 通天地而不通人曰伎.』此亦不知道之言. 豈有通天地而不通人者哉? 如止云通天之文與地之理, 雖不能此, 何害於儒? 天地人只一道也. 纔通其一, 則餘皆通. 如後人解易, 言乾天道也, 坤地道也, 便是亂說. 論其體, 則天尊地卑;如論其道, 豈有異哉?」&lt;br /&gt;
&lt;br /&gt;
18-03 問:「『孝弟爲仁之本』, 此是由孝弟可以至仁否?」 曰:「非也. 謂行仁自孝弟始. 蓋孝弟是仁之一事, 謂之行仁之本則可, 謂之是仁之本則不可. 蓋仁是性(一作本.)也. 孝弟是用也. 性中只有仁義禮智四者, 幾曾有孝弟來?趙本作幾曾有許多般數來? 仁主於愛, 愛莫大於愛親. 故曰:『孝弟也者, 其爲仁之本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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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 孔子未嘗許人以仁. 或曰:「稱管仲『如其仁』, 何也?」 曰:「此聖人闡幽明微之道. 只爲子路以子糾之死, 管仲不死爲未仁, 此甚小却管仲, 故孔子言其有仁之功. 此聖人言語抑揚處, 當自理會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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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 問「克伐怨慾不行, 可以爲仁.」 曰:「人無克伐怨慾四者, 便是仁也. 只爲原憲著一箇『不行』, 不免有此心, 但不行也, 故孔子謂『可以爲難』. 此孔子著意告原憲處, 欲他有所啓發. 他承當不得, 不能再發問也. 孔門如子貢者, 便能曉得聖人意, 且如曰:『女以予爲多學而識之歟?』 對曰:「然.』便復問曰:『非歟?』 孔子告之曰:『非也. 予一以貫之.』 原憲則不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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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 問:「仁與心何異?」 曰:「心是所主處, 仁是就事言.」 曰:「若是, 則仁是心之用否?」 曰:「固是. 若說仁者心之用, 則不可. 心譬如身, 四端如四支. 四支固是身所用, 只可謂身之四支. 如四端固具於心, 然亦未可便謂之心之用.」 或曰:「譬如五穀之種, 必待陽氣而生.」 曰:「非是. 陽氣發處, 却是情也. 心譬如穀種, 生之性便是仁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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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 問:「四端不及信,何也?」 曰:「性中只有四端, 却無信. 爲有不信, 故有信字. 且如今東者自東, 西者自西, 何用信字? 只爲有不信, 故有信字.」 又問:「莫在四端之間?」 曰:「不如此說. 若如此說時, 只說一箇義字亦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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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 問:「忠恕可貫道否?」 曰:「忠恕固可以貫道, 但子思恐人難曉, 故復於中庸降一等言之, 曰『忠恕違道不遠』. 忠恕只是體用, 須要理會得.」 又問:「恕字, 學者可用功否?」 曰:「恕字甚大, 然恕不可獨用, 須得忠以爲體. 不忠, 何以能恕? 看忠恕兩字, 自見相爲用處. 孔子曰:『君子之道四, 丘未能一焉.』恕字甚難. 孔子曰:『有一言可以終身行之者, 其恕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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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 問:「人有以『君子敬而無失與人』爲一句, 是否?」 曰:「不可. 敬是持己, 恭是接人. 與人恭而有禮, 言接人當如此也. 近世淺薄, 以相懽狎爲相與, 以無圭角爲相懽愛, 如此者安能久? 若要久, 須是恭敬. 君臣朋友, 皆當以敬爲主也. 比之上六曰:『比之无首凶.』 象曰:『比之无首, 无所終也.』 比之有首, 尙懼无終, 旣无首, 安得有終? 故曰『无所終也』. 比之道, 須當有首.」 或曰:「君子淡以成, 小人甘以壞.」 曰:「是也. 豈有甘而不壞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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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 問:「『出門如見大賓, 使民如承大祭.』 方其未出門·未使民時, 如何?」 曰:「此『儼若思』之時也. 當出門時, 其敬如此, 未出門時可知也. 且見乎外者, 出乎中者也. 使民出門者, 事也. 非因是事上方有此敬, 蓋素敬也. 如人接物以誠, 人皆曰誠人, 蓋是素來誠, 非因接物而始有此誠也. 儼然正其衣冠, 尊其瞻視, 其中自有箇敬處. 雖曰無狀, 敬自可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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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 問:「人有專務敬以直內, 不務方外, 何如?」 曰:「有諸中者, 必形諸外. 惟恐不直內, 內直則外必方.」&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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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 敬是閑邪之道. 閑邪存其誠. 雖是兩事, 然亦只是一事. 閑邪則誠自存矣. 天下有一箇善, 一箇惡. 去善卽是惡, 去惡卽是善. 譬如門, 不出便入, 豈出入外, 更別有一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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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 義還因事而見否? 曰:「非也. 性中自有.」 或曰:「無狀可見.」 曰:「說有便是見, 但人自不見, 昭昭然在天地之中也. 且如性, 何須待有物方指爲性? 性自在也. 賢所言見者事, 某所言見者理.」如口不見而彰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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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 人多說某不敎人習擧業, 某何嘗不敎人習擧業也? 人若不習擧業而望及第, 却是責天理而不修人事. 但擧業, 旣可以及第卽已, 若更去上面盡力求必得之道, 是惑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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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 人注擬差遣, 欲就主簿者. 問其故, 則曰責輕於尉. 某曰:「却是尉責輕. 尉只是捕盜, 不能使民不爲盜. 簿佐令以治一邑, 使民不爲盜, 簿之責也, 豈得爲輕?」 或問:「簿佐令者也, 簿所欲爲, 令或不從, 奈何?」 曰:「當以誠意動之. 今令與簿不和, 只是爭私意. 令是邑之長, 若能以事父兄之道事之, 過則歸己, 善則惟恐不歸於令, 積此誠意, 豈有不動得人?」 問:「授司理, 如何?」 曰:「甚善. 若能充其職, 可使一郡無寃民也.」 「幙官言事不合, 如之何?」 曰:「必不得已, 有去而已. 須權量事之大小, 事大於去, 則當去; 事小於去, 亦不須去也. 事大於爭, 則當爭, 事小於爭, 則不須爭也. 今人只被以官爲業, 如何去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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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 人有實無學而氣蓋人者, 其氣一作稟. 有剛柔也. 故强猛者當抑之, 畏縮者當充養之. 古人佩韋弦之戒, 正爲此耳. 然剛者易抑, 如子路, 初雖聖人亦被他陵, 後來旣知學, 便却移其剛來克己甚易. 畏縮者氣本柔ㅡ 須索勉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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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 藻鑑人物, 自是人才有通悟處, 學不得也. 張子厚善鑑裁, 其弟天褀學之, 便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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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 問:「學何以有至覺悟處?」 曰:「莫先致知. 能致知, 則思一日愈明一日, 久而後有覺也. 學而無覺, 則何益矣? 又奚學爲? 『思曰睿, 睿作聖.』纔思便睿, 以至作聖, 亦是一箇思. 故曰:『勉强學問, 則聞見博而智益明.』」 又問:「莫致知與力行兼否. 曰:「爲常人言纔知得非禮不可爲, 須用勉强, 至於知穿窬不可爲, 則不待勉强, 是知亦有深淺也. 古人言樂循理之謂君子. 若勉强, 只是知循理, 非是樂也. 纔到樂時, 便是循理爲樂, 不循理爲不樂, 何苦而不循理. 自不須勉强也. 若夫聖人不勉而中, 不思而得. 此又上一等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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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 問:「張旭學草書, 見擔夫與公主爭道, 及公孫大娘舞劍, 而後悟筆法, 莫是心常思念至此而感發否?」 曰:「然. 須是思方有感悟處. 若不思, 怎生得如此? 然可惜張旭留心於書, 若移此心於道, 何所不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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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 「思曰睿」, 思慮久後, 睿自然生. 若於一事上思末得, 且別換一事思之, 不可專守著這一事. 蓋人之知識, 於這裏蔽著, 雖强思亦不通也.一本此下云:「或問思一事, 或泛及佗事, 莫是心不專否? 曰:「心若專, 怎生解及別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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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 與學者語, 正如扶醉人, 東邊扶起却倒向西邊, 西邊扶起却倒向東邊, 終不能得佗卓立中途.&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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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 古之學者一, 今之學者三, 異端不與焉. 一曰文章之學, 二曰訓詁之學, 三曰儒者之學. 欲趨道, 舍儒子之學不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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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 今之學者有三弊: 一溺於文章, 二牽於訓詁, 三惑於異端. 苟無此三者, 則將何歸? 必趨於道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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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 或曰:「人問某以學者當先識道之大本, 道之大本如何求? 某告之以君臣父子夫婦兄弟朋友, 於此五者上行樂處便是.」 曰:「此固是. 然怎生地樂? 勉强樂不得, 須是知得了, 方能樂得. 故人力行, 先須要知. 非特行難, 知亦難也. 書曰:『知之非艱, 行之惟艱.』 此固是也, 然知之亦自艱. 譬如人欲往京師, 必知是出那門, 行那路, 然後可往. 如不知, 雖有欲往之心, 其將何之? 自古非無美材能力行者, 然鮮能明道, 以此見知知亦難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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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 問: 「忠信進德之事固可勉强, 然致知甚難.」 曰:「子以誠敬爲可勉强, 且恁地說. 到底, 須是知了方行得. 若不知, 只是覰却堯學他行事. 無堯許多聰明叡智, 怎生得如他動容周旋中禮? 有諸中, 必形諸外. 德容安可妄學? 如子所言, 是篤信而固守之, 非固有之也. 且如中庸九經, 修身也, 尊賢也, 親親也. 堯典『克明峻德, 以親九族』. 親親本合在尊賢上, 何故却在下? 須是知所以親親之道方得. 未致知, 便欲誠意, 是躐等也. 學者固當勉强, 然不致知, 怎生行得? 勉强行者, 安能持久. 除非燭理明, 自然樂循理. 性本善, 循理而行是順理事, 本亦不難. 但爲人不知, 旋安排著, 便道難也. 知有多少般數, 煞有深淺. 向親見一人, 曾爲虎所傷, 因言及虎, 神色便變. 傍有數人, 見佗說虎, 非不知虎之猛可畏, 然不如佗說了有畏懼之色, 蓋眞知虎者也. 學者深知亦如此. 且如膾炙, 貴公子與野人莫不皆知其美, 然貴人聞著便有欲嗜膾炙之色, 野人則不然. 學者須是眞知, 纔知得是, 便泰然行將去也. 某年二十時, 解釋經義, 與今無異. 然思今日, 覺得意味與少時自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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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6 信有二般: 有信人者, 有自信者. 如七十子於仲尼, 得佗言語, 便終身守之, 然未必知道這箇怎生是, 怎生非也. 此信於人者也. 學者須要自信, 旣自信, 怎生奪亦不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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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7 或問:「進修之術何先?」 曰:「莫先於正心誠意. 誠意在致知, 『致知在格物』. 格, 至也. 如『祖考來格』之格. 凡一物上有一理, 須是窮致其理. 窮理亦多端: 或讀書, 講明義理; 或論古今人物, 別其是非. 或應接事物而處其當. 皆窮理也.」 或問:「格物須物物格之, 還只格一物而萬理皆知?」 曰:「怎生便會該通? 若只格一物便通衆理. 雖顔子亦不敢如此道. 須是今日格一件, 明日又格一件, 積習旣多, 然後脫然自有貫通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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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8 涵養須用敬, 進學則在致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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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9 問:「人有志於學, 然智識蔽固, 力量不至, 則如之何?」 曰:「只是致知. 若致知, 則智識當自漸明, 不曾見人有一件事終思不到也. 智識明, 則力量自進.」 問曰:「何以致知?」 曰:「在明理. 或多識前言往行, 識之多則理明, 然人全在勉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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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0 士之於學也, 有農夫之耕. 農夫不耕則無所食, 無所食則不得生. 士之於學也, 其可一日舍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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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1 學者言入乎耳, 必須著乎心, 見乎行事. 如只聽佗人言, 却似說他人事, 己無所與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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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2 問:「學者須志於大, 如何?」 曰:「志無大小. 且莫說道, 將第一等讓與別人, 且做第二等. 才如此說, 便是自棄, 雖與不能居仁由義者差等不同, 其自小一也. 言學便以道爲志, 言人便以聖爲志. 自謂不能者, 自賊者也; 謂其君不能者, 賊其君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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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3 或問:「人有恥不能之心, 如何?」 曰:「人恥其不能而爲之, 可也. 恥其不能而揜藏之, 不可也.」 問:「技藝之事, 恥己之不能, 如何?」 曰:「技藝不能, 安足恥? 爲士者, 當知道. 己不知道, 可恥也. 爲士者當博學, 己不博學, 一本無「知道」已下至此十九字, 但云:「博學守約己不能之則.」 可恥也. 恥之如何, 亦曰勉之而已, 又安可嫉人之能而諱己之不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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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4 學欲速不得, 然亦不可怠. 纔有欲速之心, 便不是學. 學是至廣大的事, 豈可以迫切之心爲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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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5 問:「敬還用意否?」 曰:「其始安得不用意? 若能一無此字. 不用意, 却是都無事了.」 又問:「敬莫是靜否?」 曰:「纔說靜, 便入於釋氏之說也. 不用靜字, 只用敬字. 纔說著靜字, 便是忘也. 孟子曰:『必有事焉而勿正, 心勿忘, 勿助長也.』 必有事焉, 便是心勿忘; 勿正, 便是勿助長.」&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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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6 問:「至誠可以蹈水火, 有此理否?」 曰:「有之.」 曰:「列子言商丘開之事, 有乎?」 曰:「此是聖人之道不明後, 莊·列之徒各以私智探測至理而言也.」 曰:「巫師亦能如此, 誠邪? 欺邪?」 曰:「此輩往往有術, 常懷一箇欺人之心, 更那裏得誠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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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7 或問:「獨處一室, 或行闇中, 多有驚懼, 何也?」 曰:「只是燭理不明. 若能燭理, 則知所懼者妄, 又何懼焉? 有人雖知此, 然不免懼心者, 只是氣不充. 須是涵養久, 則氣充, 自然物動不得. 然有懼心, 亦是敬不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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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8 問:「世言鬼神之事, 雖知其無, 然不能無疑懼, 何也?」 曰:「此只是自疑爾.」曰:「如何可以曉悟其理?」 曰:「理會得精氣爲物·遊魂爲變·與原始要終之說, 便能知也. 須是於原字上用工夫.」 或曰:「遊魂爲變, 是變化之變否?」 曰:「旣是變, 則存者亡, 堅者腐, 更無物也. 鬼神之道, 只恁說與賢, 雖會得亦信不過, 須是自得也.」 或曰:「何以得無恐懼?」 曰:「須是氣定, 自然不惑. 氣未充, 要强不得.」因說與長老游山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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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9 人語言緊急, 莫是氣不定否? 曰:「此亦當習. 習到言語自然緩時, 便是氣質變也. 學至氣質變, 方是有功. 人只是一箇習. 今觀儒臣自有一般氣象, 武臣自有一般氣象, 貴戚自有一般氣象, 不成生來便如此? 只是習也. 某舊嘗進說於主上及太母, 欲令上於一日之中親賢士大夫之時多, 親宦官宮人之時少, 所以涵養氣質, 薰陶德性.」&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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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0 或問:「人或倦怠, 豈志不立乎?」 曰:「若是氣體, 勞後須倦. 若是志, 怎生倦得? 人只爲氣勝志, 故多爲氣所使. 如人少而勇, 老而怯, 少而廉, 老而貪, 此爲氣所使者也. 若是志勝氣時, 志旣一定, 更不可易. 如曾子易簀之際, 其氣之微可知, 只爲他志已定, 故雖死生許大事, 亦動他不得. 蓋有一絲髮氣在, 則志猶在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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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1 問:「人之燕居, 形體怠惰, 心不慢, 可否?」 曰:「安有箕踞而心不慢者? 昔呂與叔六月中來緱氏, 閒居中, 某嘗窺之, 必見其儼然危坐, 可謂敦篤矣. 學者須恭敬, 但不可令拘迫, 拘迫則難久矣.」 尹子曰:「嘗親聞此, 乃謂劉質夫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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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2 昔呂與叔嘗問爲思慮紛擾, 某答以但爲心無主, 若主於敬, 則自然不紛擾. 譬如以一壺水 投於水中, 壺中旣實, 雖江湖之水, 不能入矣. 曰:「若思慮果出於正, 亦無害否?」 曰:「且如在宗廟則主敬, 朝廷主莊, 軍旅主嚴, 此是也: 如發不以時, 紛然無度, 雖正亦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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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3 問:「游宣德云:『人能戒愼恐懼於不覩不聞之時, 則無聲無臭之道可以馴致.』 此說如何?」 曰:「馴致漸進也, 然此亦大綱說, 固是自小以致大, 自修身可以至於盡性至命; 然其間有多少般數, 其所以至之之道當如何? 荀子曰:『始乎爲士, 終乎爲聖人.』 今人學者須讀書, 纔讀書便望爲聖賢, 然中間至之之方, 更有多少. 荀子雖能如此說, 却以禮義爲僞, 性爲不善, 佗自情性尙理會不得, 怎生到得聖人? 大抵以堯所行者欲力行之, 以多聞多見取之, 其所學者皆外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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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4 問:「人有日誦萬言, 或妙絶技藝, 此可學否?」 曰:「不可. 大凡所受之才, 雖可勉强, 止可少進, 而鈍者不可使利也. 惟理可進. 除是積學旣久, 能變得氣質, 則愚必明, 柔必强. 蓋大賢以下卽論才, 大賢以上更不論才. 聖人與天地合德, 日月合明. 六尺之軀, 能有多少技藝? 人有身, 須用才; 聖人忘己, 更不論才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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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5 問:「人於議論, 多欲己直, 無含容之氣, 是氣不平否?」 曰:「固是氣不平, 亦是量狹. 人量隨識長, 亦有人識高而量不長者, 是識實未至也. 大凡別事人都强得, 惟識量不可强. 今人有斗筲之量, 有釜斛之量, 有鐘鼎之量, 有江河之量. 江河之量亦大矣, 然有涯, 有涯亦有時而滿, 惟天地之量則無滿. 故聖人者, 天地之量也. 聖人之量, 道也. 常人之有量者, 天資也. 天資有量者, 須有限. 大抵六尺之軀, 力量只如此, 雖欲不滿, 不可得. 且如人有得一薦而滿者, 有得一官而滿者, 有改京官而滿者, 有入兩府而滿者, 萬雖有先後, 然卒不免. 譬如器盛物, 初滿時尙可以蔽護, 更滿則必出. 此天資之量, 非知道者也. 昔王隨甚有器量, 仁廟賜飛白書曰:『王隨德行, 李淑文章.』 當時以德行稱, 名望甚重; 及爲相, 有一人求作三路轉運使, 王薄之, 出鄙言, 當時人皆驚怪. 到這裏, 位高後便動了, 人之量只如此. 古人亦有如此者多. 如鄧艾位三公, 年七十, 處得甚好, 及因下蜀有功, 便動了, 言姜維云云. 謝安聞謝玄破苻堅, 對客圍棋, 報至不喜, 及歸折屐齒, 强終不得也. 更如人大醉後益恭謹者, 只益恭便是動了, 雖與放肆者不同, 其爲酒所動一也. 又如貴公子位益高, 益卑謙, 只卑謙便是動了, 雖與驕傲者不同, 其爲位所動一也. 然惟知道者, 量自然宏大, 不勉强而成. 今人有所見卑下者, 無佗, 亦是識量不足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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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6 人纔有意於爲公, 便是私心. 昔有人典選, 其子弟係磨勘, 皆不爲理, 此乃是私心. 人多言古時用直不避嫌得, 後世用此不得. 自是無人, 豈時無時?因言少師典擧, 明道薦才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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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7 聖人作事甚宏裕. 今人不知義理者, 更不須說, 纔知義理便迫窄. 若聖人, 則綽綽有餘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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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8 問:「觀物察己, 還因見物, 反求諸身否?」 曰:「不必如此說. 物我一理, 纔明彼卽曉此, 合內外之道也. 語其大, 至天地之高厚; 語其小, 至一物之所以然. 學者皆當理會.」 &amp;lt;br/&amp;gt;&lt;br /&gt;
물었다. &amp;quot;사물을 관찰하고 스스로를 돌아봄에 사물을 이해함에 인하여서 도리어 스스로를 구하는 것 아닙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답했다. &amp;quot;반드시 이러한 설과 같을 필요는 없다. 사물과 나는 하나의 이치가 있으니 ‘저것을 훤히 알게 되면 이것이 명료해지니 안과 밖의 도를 합해야 한다. 그것은 큰 측면에서 말하자면 천지의 높고 두터움에 이르는 것이고, 작은 측면에서 말하자면 한 사물의 그러한 까닭에 이르는 것이다. 배우는 자는 마땅히 이해해야 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又問:「致知, 先求之四端, 如何.」 曰:「求之性情, 固是切於身. 然一草一木皆有理, 須是察.」&amp;lt;br/&amp;gt;&lt;br /&gt;
또 물었다. &amp;quot;치지함에 먼저 사단을 구하는 것은 어떻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답했다. &amp;quot;성정을 구함은 진실로 스스로에게 절실한 것이다. 그러나 하나의 초목에도 리理가 있으니 모름지기 이것을 살펴봐야 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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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9 觀物理以察己, 旣能燭理, 則無往而不識.&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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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0 天下物皆可以理照, 有物必有則, 一物須有一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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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1 窮理盡性至命, 只是一事. 纔窮理便盡性, 纔盡性便至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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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2 聲色臭味四字, 虛實一般. 凡物有形必有此四者, 意言象數亦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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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3 爲人處世間, 得見事無可疑處, 多少快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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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4 問:「學者不必同, 如仁義忠信之類, 只於一字上求之, 可否?」 曰:「且如六經, 則各自有箇蹊轍, 及其造道, 一也. 仁義忠信只是一體事, 若於一事上得之, 其佗皆通也. 然仁是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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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5 問:「人之學, 有覺其難而有退志, 則如之何?」 曰:「有兩般: 有思慮苦而志氣倦怠者, 有憚其難而止者. 向嘗爲之說: 今人之學, 如登山麓, 方其易處, 莫不闊步, 及到難處便止, 人情是如此. 山高難登, 是有定形, 實難登也; 聖人之道, 不可形象, 非實難然也, 人弗爲耳. 顔子言『仰之彌高, 鑽之彌堅』, 此非是言聖人高遠實不可及, 堅固實不可入也, 此只是譬喩, 却無事, 大意却是在『瞻之在前, 忽焉在後』上.」 又問:「人少有得而遂安者, 如何?」 曰:「此實無所得也. 譬如以管窺天, 乍見星斗燦爛, 便謂有所見, 喜不自勝, 此終無所得. 若有大志者, 不以管見爲得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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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6 問:「家貧親老, 應擧求仕, 不免有得失之累, 何修可以免此?」 曰:「此只是志不勝氣. 若志勝, 自無此累. 家貧親老, 須用祿仕, 然得之不得爲有命.」 曰:「在己固可, 爲親奈何?」 曰:「爲己爲親, 也只是一事. 若不得, 其如命何! 孔子曰:『不知命無以爲君子.』 人苟不知命, 見患難必避, 遇得喪必動, 見利必趨, 其何以爲君子! 然聖人言命, 蓋爲中人以上者設, 非爲上知者言也. 中人以上, 於得喪之際, 不能不惑, 故有命之說, 然後能安. 若上智之人, 更不言命, 惟安於義; 借使求則得之, 然非義則不求, 此樂天者之事也. 上智之人安於義, 中人以上安於命, 乃若聞命而不能安之者, 又其每下者也.」 孟子曰:「求之有道, 得之有命.」 求之雖[須]有道, 奈何得之須有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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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7 問:「前世所謂隱者, 或守一節, 或敦一行, 然不知有知道否?」 曰:「若知道, 則不肯守一節一行也. 如此等人, 鮮明理, 多取古人一節事專行之. 孟子曰:『服堯之服, 行堯之行.』 古人而殺一不義, 雖得天下不爲, 則我亦殺一不義, 雖得天下不爲. 古人有高尙隱逸, 不肯就仕, 則我亦高尙隱逸不仕. 如此等, 則放效前人所爲耳, 於道鮮自得也. 是以東漢尙名節, 有雖殺身不悔者, 只爲不知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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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8 問:「方外之士有人來看他, 能先知者, 有諸?」因問王子眞事. 陳本注云:「伊川一日入嵩山, 王佺己候於松下. 問何以知之? 曰: 去年已有消息來矣. 蓋先生前一年嘗欲往, 以事而止.」 曰:「有之. 向見嵩山董五經能如此.」 問:「何以能爾?」 曰:「只是心靜, 靜而後能照.」 又問:「聖人肯爲否?」 曰:「何必聖賢? 使釋氏稍近道理者, 便不肯爲. 釋氏嘗言菴中坐, 却見菴外事, 莫是野狐精. 釋子猶不肯爲, 况聖人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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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9 問:「神仙之說有諸?」 曰:「不知如何. 若說白日飛昇之類則無, 若言居山林間, 保形鍊氣以延年益壽, 則有之. 譬如一爐火, 置之風中則易過, 置之密室則難過, 有此理也.」 又問:「揚子言:『聖人不師仙, 厥術異[義]也.』 聖人能爲此等事否?」 曰:「此是天地間一賊, 若非竊造化之機, 安能延年? 使聖人肯爲, 周·孔爲之久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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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0 問:「惡外物, 如何?」 曰:「是不知道者也. 物安可惡? 釋氏之學便如此. 釋氏要屛事不問. 這事是合有邪? 合無邪? 若是合有, 又安可屛? 若是合無, 自然無了, 更屛什麽? 彼方外者苟且務靜, 乃遠迹山林之間, 蓋非理明者也. 世方以爲高, 惑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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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1 釋氏有出家出世之說. 家本不可出. 却爲他不父其父, 不母其母, 自逃去, 固可也. 至於世, 則怎生出得. 旣道出世, 除是不戴皇天, 不履后土始得. 然又却渴飮而飢食, 戴天而履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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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2 問:「某嘗讀華嚴經, 第一眞空絶相觀, 第二事理無礙觀, 第三事事無礙觀, 譬如鏡燈之類, 包含萬象, 無有窮盡. 此理如何?」 曰:「只爲釋氏要周遮, 一言以蔽之, 不過曰萬理歸於一理也.」 又問:「未知所以破佗處.」 曰:「亦未得道他不是. 百家諸子箇箇談仁談義, 只爲他歸宿處不是, 只是箇自私. 爲輪回生死, 却爲釋氏之辭善遁, 纔窮著他, 便道我不爲這箇, 到了寫在策子上, 怎生遁得? 且指他淺近處, 只燒一文香, 便道我有無窮福利, 懷却這箇心, 怎生事神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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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3 釋氏言成住壞空, 便是不知道. 只有成壞, 無住空. 且如草木初生旣成, 生盡便枯壞也. 他以謂如木之生, 生長旣足却自住, 然後却漸漸毁壞. 天下之物, 無有住者. 嬰兒一生, 長一日便是減一日, 何嘗得住? 然氣體日漸長大, 長的自長, 減的自減, 自不相干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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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4 問釋氏理障之說. 曰:「釋氏有此說, 謂旣明此理, 而又執持是理, 故爲障. 此錯看了理字也. 天下只有一箇理, 旣明此理, 夫復何障? 若以理爲障, 則是己與理爲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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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5 今之學禪者, 平居高談性命之際, 至於世事, 往往直有都不曉者, 此只是實無所得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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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6 問:「釋氏有一宿覺言下覺之說, 如何?」 曰:「何必浮圖, 孟子嘗言覺字矣. 曰『以先知覺後知, 以先覺覺後覺』, 知是知此事, 覺是覺於理. 古人云:『共君一夜話, 勝讀十年書.』 若於言下卽悟, 何啻讀十年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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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7 問:「明道先生云:『昔之惑人也, 乘其迷暗; 今之入人也, 因其高明.』 旣曰高明, 又何惑乎?」 曰:「今之學釋氏者, 往往皆高明之人, 所謂『知者過之』也. 然所謂高明, 非中庸所謂『極高明』. 如『知者過之』, 若是聖人之知, 豈更有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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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8 問:「世之學者多入於禪, 何也?」 曰:「今人不學則己, 如學焉, 未有不歸於禪也. 却爲佗求道未有所得, 思索旣窮, 乍見寬廣處, 其心便安於此.」 曰:「是可反否?」 曰:「深固者難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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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9 問:「西銘何如?」 曰:「此橫渠文之粹者也.」 曰:「充得盡時如何?」 曰:「聖人也.」 「橫渠能充盡否?」 曰:「言有多端, 有有德之言, 有造道之言. 有德之言說自已事, 如聖人言聖人事也. 造道之言則知足以知此, 如賢人說聖人事也. 橫渠道儘高, 言儘醇, 自孟子後儒者, 都無佗見識.」&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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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0 問:「橫渠之書, 有迫切處否?」 曰:「子厚謹嚴, 纔謹嚴, 便有迫切氣象, 無寬舒之氣. 孟子却寬舒, 只是中間有些英氣, 纔有英氣, 便有圭角. 英氣甚害事. 如顔子便渾厚不同. 顔子去聖人, 只毫髮之間. 孟子大賢, 亞聖之次也.」 或問:「英氣[氣象]於甚處見?」 曰:「但以孔子之言比之, 便見. 如水與水精非不光, 比之玉, 自是有溫潤含蓄氣象, 無許多光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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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1 問:「邵堯夫能推數, 見物壽長短終, 有此理否?」 曰:「固有之.」 又[人]問:「或言人壽但得一百二十數, 是否?」 曰:「固是, 此亦是大綱數, 不必如此. 馬牛得六十, 按皇極經世, 當作三十. 猫犬得十二, 燕雀得六年之類, 蓋亦有過不及.」 又問:「還察形色? 還以生下日數推考?」 曰:「形色亦可察, 須精方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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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2 邵堯夫數法出於李挺之, 至堯夫推數方及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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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3 邵堯夫臨終時, 只是諧謔, 須臾而去. 以聖人觀之, 則[此]亦未是, 蓋猶有意也. 比之常人, 甚懸絶矣. 他疾甚革, 某往視之, 因譬之曰:「堯夫平日所學, 今日無事否?」 他氣微不能答. 次日見之, 却有聲如絲髮來, 大答云:「你道生姜樹上生, 我亦只得依你說.」 是時, 諸公都在廳上議後事, 各欲遷葬城中. 堯夫己自爲塋. 佗在房間便聞得, 令人喚大郞來云:「不得遷葬.」 衆議始定. 又諸公恐喧他, 盡出外說話, 佗皆聞得. 一人云: 有新報云云, 堯夫問有甚事? 曰有某事. 堯夫曰:「我將爲收却幽州也.」 以他人觀之, 便以爲怪, 此只是心虛而明, 故聽得. 問曰:「堯夫未病時不如此, 何也?」 曰:「此只是病後氣將絶, 心無念慮, 不昏, 便如此.」 又問:「釋氏臨終, 亦先知死, 何也?」 曰:「只是一箇不動心. 釋氏平生只學這箇事, 將這箇做一件大事. 學者不必學他, 但燭理明, 自能之. 只如邵堯夫事, 佗自如此, 亦豈嘗學也? 孔子曰:『未知生, 焉知死?』 人多言孔子不告子路, 此乃深告之也. 又曰:『原始要終, 故知死生之說.』 人能原始, 知得生理, 一作所以生. 更能要終, 知得死理. 一作所以死. 若不明得, 便雖萬般安排著, 亦不濟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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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4 張子厚罷禮官, 歸過洛陽相見. 某問云:「在禮院, 有甚職事?」 曰:「多爲禮房檢正所奪, 只定得數箇諡, 幷龍女衣冠.」 問:「如何定龍女衣冠?」 曰:「請依品秩.」 曰:「若依某當是事, 必不如此處置.」 曰:「如之何?」 曰:「某當辨云, 大河之塞, 天地之靈, 宗廟之祐, 社稷之福, 與吏士之力[功], 不當歸功水獸. 龍, 獸也. 不可衣人衣冠.」 子厚以爲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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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5 問:「荊公可謂得君乎?」 曰:「後世謂之得君可也, 然荊公之智識, 亦自能知得. 如表云:『忠不足以信上, 故事必待於自明; 智不足以破姦, 故人與之爲敵.』 智不破姦, 此則未然. 若君臣深相知, 何待事事使之辨明也? 擧此一事便可見.」 曰:「荊公『勿使上知』之語, 信乎?」 曰:「須看他當時因甚事說此話. 且如作此事當如何, 更須詳審, 未要令上知之. 又如說一事, 未甚切當, 更須如何商量體察, 今且勿令上知. 若此類, 不成是欺君也? 凡事未見始末, 更切子細, 反復推究方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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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6 人之有寤寐, 猶天之有晝夜. 陰陽動靜, 闔闢之理也. 如寤寐, 須順陰陽始得. 問:「人之寐何也?」 曰:「人寐時, 血氣皆聚於內, 如血歸肝之類.」 今人不睡者多損肝.&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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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7 問:「魂魄何也?」 曰:「魂只是陽, 魄只是陰. 魂氣歸於天, 體魄歸於地是也. 如道家三魂七魄之說, 妄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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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8 或曰:「傳記有言, 太古之時, 人有牛首蛇身者, 莫無此理否?」 曰:「固是, 旣謂之人, 安有此等事? 但有人形似鳥喙, 或牛首者耳. 荀子中自說.」 問:「太古之時, 人還與物同生否?」 曰:「同.」 「莫是絶氣爲人, 繁氣爲蟲否?」 曰:「然. 人乃五行之秀氣, 此是天地淸明純粹氣所生也.」 或曰:「人初生時, 還以氣化否?」 曰:「此必燭理, 當徐論之. 且如海上忽露出一沙島, 便有草木生. 有土而生草木, 不足怪. 旣有草木, 自然禽獸生焉.」 或曰:「先生語錄中云:『焉知海島上無氣化之人?』如何?」  曰:「是. 近人處固無, 須極遠處有, 亦不可知.」 曰:「今天下未有無父母之人. 古有氣化, 今無氣化, 何也?」 曰:「有兩般. 有全是氣化而生者, 若腐草爲螢是也. 旣是氣化, 到合化時自化. 有氣化生之後而種生者. 且如人身上著新衣服, 過幾日, 便有蟣蝨生其間, 此氣化也. 氣旣化後, 更不化, 便以種生去. 此理甚明.」 或問:「宋齊丘化書云:『有無情而化爲有情者, 有有情而化爲無情者. 無情而化爲有情者, 若楓樹化爲老人是也. 有情而化爲無情者, 如望夫化爲石是也.』 此語如何?」 曰:「莫無此理. 楓木爲老人, 形如老人也, 豈便變爲老人? 川中有蟬化爲花, 蚯蚓化爲百合, 如石蟹, 石燕, 石人之類有之. 固有此理. 某在南中時, 聞有採石人, 因採石石陷, 遂在石中, 幸不死, 飢甚, 只取石膏食之. 不如幾年後, 因別人復來採石, 見此人在石中, 引之出, 漸覺身硬, 纔出, 風便化爲石. 此無可怪, 蓋有此理也. 若望夫石, 只是臨江山有石如人形者. 今天下凡江邊有石立者, 皆呼爲望夫石.」 如呼馬鞍牛頭之類, 天下同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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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9 問:「上古人多壽, 後世不及古, 何也? 莫是氣否?」 曰:「氣便是命也.」 曰:「今人不若古人壽, 是盛衰之理歟?」 曰:「盛衰之運, 卒難理會. 且以歷代言之, 二帝·三王爲盛, 後世爲衰. 一代言之, 文·武·成·康爲盛, 幽·厲·平·桓爲衰. 以一君言之, 開元爲盛, 天寶爲衰. 以一歲, 則春夏爲盛, 秋冬爲衰. 以一月, 則上旬爲盛, 下旬爲衰. 以一日, 則寅卯爲盛, 戌亥爲衰. 一時亦然. 如人生百年, 五十以前爲盛, 五十以後爲衰. 然有衰而復盛者, 有衰而不復反者. 若擧大運而言, 則三王不如五帝之盛, 兩漢不如三王之盛, 又其下不如漢之盛. 至其中間, 又有多少盛衰. 如三代衰而漢盛, 漢衰而魏盛, 此是衰而復盛之理. 譬如月旣晦則再生, 四時往復來也. 若論天地之大運, 擧其大體而言, 則有日衰削之理. 如人生百年, 雖赤子才生一日, 便是減一日也. 形體日自長, 而數日自減, 不相害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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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0 天下有多少才, 只爲道不明於天下, 故不得有所成就. 且古者「興於詩, 立於禮, 成於樂」, 如今人怎生會得? 古人於詩, 如今人歌曲一般, 雖閭巷童稚, 皆習聞其說而曉其義, 故能興起於詩. 後世, 老師宿儒尙不能曉其義, 怎生責得學者? 是不得興於詩也. 古禮旣廢, 人倫不明, 以至治家皆無法度, 是不得立於禮也. 古人有歌咏以養其性情, 聲音以養其耳, 舞蹈以養其血脈. 今皆無之, 是不得成於樂也. 古之成材也易, 今之成材也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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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1 今習俗如此不美, 然人却不至大故薄惡者, 只是爲善在人心者不可忘也. 魏鄭公言:「使民澆漓, 不復返朴, 今當爲鬼爲魅.」 此言甚是. 只爲秉彝在人, 雖俗甚惡, 亦滅不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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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2 蘇季明問:「中之道與喜怒哀樂未發謂之中, 同否?」 曰:「非也. 喜怒哀樂未發是言在中之義, 只一箇中字, 但用不同.」 &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중中의 도道는 [「중용」의]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지 않은 것을 중中이라고 한다'[의 중中과] 같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아니다.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지 않았다'[의 중中은] '속에 있다(在中)'는 뜻이니, 하나의 중中자지만 쓰임이 다르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或曰:「喜怒哀樂未發之前求中, 可否?」 曰:「不可. 旣思於喜怒哀樂未發之前求之, 又却是思也. 旣思卽是已發.&amp;lt;sub&amp;gt;思與喜怒哀樂一般.&amp;lt;/sub&amp;gt; 纔發便謂之和, 不可謂之中也.」&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전에 중中을 구하는 것이 가능합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안 된다.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전에 구할 것을 이미 생각한 것도 생각한 것이다. 생각한 이상 이미 발현된 것(已發)이다.&amp;lt;sub&amp;gt;생각과 희노애락은 마찬가지이다.&amp;lt;/sub&amp;gt; 발현되기만 하면 화和라고 하니, 중中이라고 해서는 안 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又問:「呂學士言: 『當求於喜怒哀樂未發之前.』 信斯言也, 恐無著摸, 如之何而可?」 曰:「看此言如何地下. 若言存養於喜怒哀樂未發之時, 則可; 若言求中於喜怒哀樂未發之前, 則不可.」&amp;lt;br/&amp;gt;&lt;br /&gt;
또 물었다. &amp;quot;여학사는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전에 구해야 한다'고 말했는데, 이 말대로라면 손쓸 곳이 없을 것 같으니,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이 말이 어떻게 행해지는 지 봐라. 만약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지 않았을 때 존양한다'고 말한다면 괜찮지만, '희노애락이 아직 발하기 전에 중中을 구한다'고 말하면 안 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又問:「學者於喜怒哀樂發時固當勉强裁抑, 於未發之前當如何用功?」 曰:「於喜怒哀樂未發之前, 更怎生求? 只平日涵養便是. 涵養久, 則喜怒哀樂發自中節.」 &amp;lt;br/&amp;gt;&lt;br /&gt;
또 물었다. &amp;quot;배우는 자는 희노애락이 발현됐을 때 진실로 애써 힘쓰고 억제해야겠지만, 아직 발현되기 전에는 어떻게 노력해야 합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전에 달리 무엇을 구하겠는가? 그저 평소처럼 함양하면 된다. 함양이 오래되면 희노애락이 발현됨에 저절로 절도에 맞을 것이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或曰:「有未發之中. 有旣發之中.」 曰:「非也. 旣發時, 便是和矣. 發而中節, 固是得中,&amp;lt;sub&amp;gt;時中之類.&amp;lt;/sub&amp;gt; 只爲將中和來分說, 便是和也.」&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지 않았을 때의 중中이 있고, [희노애락이] 발현된 뒤의 중中이 있습니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아니다. [희노애락이] 발현됐을 때에는 [중中이 아니라] 화和다. [희노애락이] 발현되어 절도에 맞으면 진실로 중中을 얻은 것이지만,&amp;lt;sub&amp;gt;시중時中의 부류이다.&amp;lt;/sub&amp;gt; 중화中和를 가지고 나눠 말한다면 화和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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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3 季明問:「先生說喜怒哀樂未發謂之中是在中之義, 不識何意?」 曰:「只喜怒哀樂不發, 便是中也.」 &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선생님께서는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지 않았다」[의 중中은] 「속에 있다(在中)」는 뜻이다'라고 말씀하셨는데, 잘 모르겠습니다만 무슨 의미입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단지 희노애락이 발현되지 않은 것이 중中이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曰:「中莫無形體, 只是箇言道之題目否?」 曰:「非也. 中有甚形體? 然旣謂之中, 也須有箇形象.」 &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중中에는 형체가 없는 것은 아니니, 단지 도道의 제목을 말하는 것입니까?&amp;quot;&amp;lt;br/&amp;gt; &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아니다. 중中에 무슨 형체가 있는가? 그러나 중中이라고 말한 이상 형상이 있어야 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曰:「當中之時, 耳無聞, 目無見否?」 曰:「雖耳無聞, 目無見, 然見聞之理在始得.」 &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중中의 때(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전)에 귀에는 들리는 것이 없고 눈에는 보이는 것이 없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비록 귀에는 들리는 것이 없고 눈에는 보이는 것이 없지만, 보고 듣는 이치는 있다고 해야 옳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曰:「中是有時而中否?」 曰:「何時而不中? 以事言之, 則有時而中. 以道言之, 何時而不中?」&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중中은 때에 따라 중中하기도 하고 아니기도 한 겁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언제 중中하지 않겠는가? 일로 말한다면 때에 따라 중中하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겠지만, 도道로 말한다면 언제 중中하지 않겠는가?&amp;quot;&amp;lt;br/&amp;gt;&lt;br /&gt;
曰:「固是所爲皆中, 然而觀於四者未發之時, 靜時自有一般氣象, 及至接事時又自別, 何也?」 曰:「善觀者不如此, 却於喜怒哀樂已發之際觀之. 賢且說: 靜時如何?」 &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진실로 하는 바가 모두 중中이지만?? [희노애락] 네 가지가 아직 발현되지 않았을 때 살펴보면, 고요할(靜) 때 어떤 기상이었다가 사태를 접했을 때에는 다시 달라지는 것은 어째서입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잘 살펴보는 자는 이와 같지 않으니, 희노애락이 이미 발현되었을 때 살펴본다. 그대는 우선 말해보라. 고요한(靜) 때 어땠는가?&amp;quot;&amp;lt;br/&amp;gt;&lt;br /&gt;
曰:「謂之無物則不可, 然自有知覺處.」 曰:「旣有知覺, 却是動也, 怎生言靜? 人說『復其見天地之心』, 皆以謂至靜能見天地之心, 非也. 復之卦下面一畫, 便是動也, 安得謂之靜? 自古儒者皆言靜見天地之心, 唯某言動而見天地之心.」&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대답했다. &amp;quot;아무것도 없었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지각되는 바가 있었습니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말했다. &amp;quot;지각되는 바가 있은 이상 움직인 것(動)인데, 어째서 '고요하다(靜)'고 말했는가? 사람들은 '복괘에서 천지의 마음을 본다'&amp;lt;ref&amp;gt;&amp;lt;주역&amp;gt; 복괘 &amp;lt;단전&amp;gt; 復亨；剛反，動而以順行，是以出入无疾，朋來无咎。反復其道，七日來復，天行也。利有攸往，剛長也。復其見天地之心乎？&amp;lt;/ref&amp;gt;를 설명할 때 모두 '지극히 고요해서(靜) 천지의 마음을 볼 수 있는 것이다'라고 생각하는데 틀렸다. 복괘 아래의 한 획(초효)은 움직인 것(動)이니 어찌 고요하다(靜)고 할 수 있겠는가? 예로부터 유자들은 모두 '고요해서(靜) 천지의 마음을 본다'고 말했는데, 오직 나만 '움직여서(動) 천지의 마음을 본다'고 말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或曰:「莫是於動上求靜否?」 曰:「固是, 然最難. 釋氏多言定, 聖人便言止. 且如物之好, 須道是好; 物之惡, 須道是惡. 物自好惡, 關我這裏甚事? 若說道我只是定, 更無所爲, 然物之好惡, 亦自在裏. 故聖人只言止. 所謂止, 如'人君止於仁, 人臣止於敬'之類是也. 易之艮言止之義曰:『艮其止, 止其所也.』 言隨其所止而止之, 人多不能止. 蓋人萬物皆備, 遇事時各因其心之所重者, 更互而出, 纔見得這事重, 便有這事出. 若能物各付物, 便自不出來也.」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이것은] 움직임(動)에서 고요함(靜)을 구하는 것 아닙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진실로 그렇지만, 가장 어려운 것이다. 석씨는 자주 '정定'을 말하지만, 성인께서는 '지止'를 말씀하셨다. 예를 들어 좋은 사물에 대해서는 '좋다'고 말해야 하고, 나쁜 사물에 대해서는 '나쁘다'고 말해야 한다. 사물 자체의 좋고 나쁨은 나와 무슨 상관인가?? 만약 '나는 그저 안정(定)되어 달리 하는 바가 없다'고 말하더라도, 사물의 좋고 나쁨은 그대로인 것이다. 그러므로 성인께서는 '지止'만 말씀하셨던 것이다. 이른바 '지止'란 '임금은 인仁에 그치고, 신하는 경敬에 그친다'&amp;lt;ref&amp;gt;&amp;lt;대학장구&amp;gt; 전3장. 為人君，止於仁；為人臣，止於敬；為人子，止於孝；為人父，止於慈；與國人交，止於信。&amp;lt;/ref&amp;gt;는 부류가 이것이다. 『주역』 간괘에서 '지止'의 의미에 대해 '그 그쳐야 할 데 그침은 제자리에 그치는 것이다.'&amp;lt;ref&amp;gt;&amp;lt;주역&amp;gt; 간괘 &amp;lt;단전&amp;gt; 艮其止，止其所也。&amp;lt;/ref&amp;gt;라고 했는데, 그 그칠 곳에 따라 그침을 말하는 것으로, 사람들은 대부분 그치지 못한다. 대개 사람과 만물은 모두 갖춰져 있지만, 사태를 마주쳤을 때 각각 그 마음이 중시하는 바에 따라 번갈아가며 나와서, 이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면 이것이 나온다. 사물을 각각 사물에 맞길 수 있다면, 절로 나오지 않는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或曰:「先生於喜怒哀樂未發之前下動字, 下靜字?」 曰:「謂之靜則可, 然靜中須有物始得, 這裏便&amp;lt;sub&amp;gt;一作最&amp;lt;/sub&amp;gt;是難處. 學者莫若且先理會得敬, 能敬則自知此矣.」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선생께서는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이전에 '동動'자를 쓰시겠습니까, 아니면 '정靜'자를 쓰시겠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이전을] '정靜'이라고 하면 괜찮지만, '정靜'한 가운데 무언가가 있어야 옳으니, 여기가 어려운 곳이다. 배우는 자에게는 우선 경敬을 이해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으니, 경敬할 수 있다면 저절로 이것을 알게 될 것이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或曰:「敬何以用功?」 曰:「莫若主一.」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경敬은 어떻게 하는 것입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주일主一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季明曰:「昞常患思慮不定, 或思一事未了, 佗事如麻又生, 如何?」 曰:「不可. 此不誠之本也. 須是習. 習能專一時便好. 不拘思慮與應事, 皆要求一.」 &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저는 사려가 안정되지 못하는 것을 늘 걱정합니다. 혹 어떤 일을 생각하는 것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다른 일이 삼풀처럼 생겨나니, 어떻게 해야합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이래서는 안 된다. 이것은 불성不誠의 근본이다. 반드시 익혀야 한다. 익혀서 전일해질 수 있어야 한다. 무언가를 사려하거나 사태에 대응하는 것과 상관 없이 모두 전일하려고 해야 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或曰:「當靜坐時, 物之過乎前者, 還見不見?」 曰:「看事如何? 若是大事, 如祭祀, 前旒蔽明, 黈纊充耳, 凡物之過者, 不見不聞也. 若無事時, 目須見, 耳須聞.」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정좌할 때 눈앞을 지나가는 사물이 보입니까, 보이지 않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사물을 보는 것이 어떠한 [상황인가]? 만약 제사같은 중대한 일에서 전류前旒가 눈밝음을 가리고 주광黈纊이 귀를 막고 있다면, 지나가는 사물은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다. [그러나] 특별한 일이 없는 때라면 틀림없이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릴 것이다.&amp;quot; &amp;lt;br/&amp;gt;&lt;br /&gt;
或曰:「當敬時, 雖見聞, 莫過焉而不留否?」 曰:「不說道非禮勿視勿聽? 勿者禁止之辭, 纔說弗字便不得也.」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경敬할 때 비록 보이거나 들리더라도 지나가버릴 뿐 머무르지 않는 게 아닙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공자께서] '예가 아니면 보지도 듣지도 말라'&amp;lt;ref&amp;gt;&amp;lt;논어&amp;gt; &amp;lt;안연&amp;gt; 1. 顏淵曰：「請問其目。」子曰：「非禮勿視，非禮勿聽，非禮勿言，非禮勿動。」顏淵曰：「回雖不敏，請事斯語矣。」&amp;lt;/ref&amp;gt;고 말씀하시지 않았는가? '물勿'은 금지사이니, '불弗'자를 써서는 안 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問:「雜說中以赤子之心爲已發, 是否?」 曰:「已發而去道未遠也.」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amp;lt;잡설&amp;gt;에서 적자지심赤子之心을 이미 발현된 것(已發)으로 여기셨는데, 맞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이미 발현되었지만 아직 도道에서 멀지 않은 것이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曰:「大人不失赤子之心, 若何?」 曰:「取其純一近道也.」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대인은 적자지심赤子之心을 잃지 않은 자이다'&amp;lt;ref&amp;gt;&amp;lt;맹자&amp;gt; &amp;lt;이루하&amp;gt; 12. 孟子曰：「大人者，不失其赤子之心者也。」&amp;lt;/ref&amp;gt;는 무슨 뜻입니까?&amp;quot; &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적자지심赤子之心의 순수함이 도道에 가깝다는 점을 취한 것이다.&amp;quot; &amp;lt;br/&amp;gt;&lt;br /&gt;
曰:「赤子之心與聖人之心若何?」 曰:「聖人之心, 如鏡, 如止水.」&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적자지심赤子之心과 성인지심聖人之心은 어떻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성인지심聖人之心은 거울 같고 고요한 물 같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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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4 問:「日中所不欲爲之事, 夜多見於夢, 此何故也?」 曰:「只是心不定. 今人所夢見事, 豈特一日之間所有之事, 亦有數十年前之事. 夢見之者, 只爲心中舊有此事, 平日忽有事與此事相感, 或氣相感, 然後發出來. 故雖白日所憎惡者, 亦有時見於夢也. 譬如水爲風激而成浪, 風旣息, 浪猶洶湧未已也. 若存養久底人, 自不如此, 聖賢則無這箇夢. 只有朕兆, 便形於夢也. 若孔子夢周公之事, 與常人夢別. 人於夢寐間, 亦可以卜自家所學之淺深, 如夢寐顚倒, 卽是心志不定, 操存不固.」如揚子江宿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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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5 問:「人心所繫著之事, 則夜見於夢. 所著事善, 夜夢見之者, 莫不害否?」 曰:「雖是善事, 心亦是動. 凡事有朕兆入夢者, 却無害, 捨此皆是妄動.」 或曰:「孔子嘗夢見周公, 當如何?」 曰:「此聖人存誠處也. 聖人欲行周公之道, 故雖一夢寐, 不忘周公. 乃旣衰, 知道之不可行, 故不復夢見. 然所謂夢見周公, 豈是夜夜與周公語也? 人心須要定, 使佗思時方思乃是. 今人都由心.」 曰:「心誰使之?」 曰:「以心使心則可, 人心自由便放去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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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6 「政也者蒲蘆也」, 言化之易也. 螟與與果蠃, 自是二物, 但氣類相似, 然祝之久, 便能肖. 政之化[祝]人, 宜甚於蒲蘆矣. 然蒲蘆二物, 形質不同, 尙祝之可化. 人與聖人, 形質無異, 豈學之不可至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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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7 誠者自成. 如至誠事親則成人子. 至誠事君則成人臣. 「不誠無物, 誠者物之終始」, 猶俗說徹頭徹尾不誠, 更有甚物也. 「其次致曲」, 曲, 偏曲之謂, 非大道也. 「曲能有誠」, 就一事中用志不分, 亦能有誠. 且如技藝上可見, 養由基射之類是也. 「誠則形」, 誠後便有物. 如「立則見其參於前, 在輿則見其倚於衡」, 「如有所立卓爾」, 皆若有物, 方見. 其[如]無形, 是見何物也? 「形則著」, 又著見也. 「著則明」, 是有光輝之時也. 「明則動」, 誠能動人也. 君子所過者化, 豈非動乎? 或曰:「變與化何別?」 曰:「變如物方變而未化, 化則更無舊迹, 自然之謂也. 莊子言變大於化, 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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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8 問:「命與遇何異?」 張橫渠云:「行同報異, 猶難語命, 語遇可也.」 先生曰:「人遇不遇, 卽是命也.」 曰:「長平之戰, 四十萬人死, 豈命一乎?」 曰:「是亦命也. 只遇著白起, 便是命當如此. 又況趙卒皆一國之人, 使是五湖四海之人, 同時而死, 亦是常事.」 又問:「或當刑而王, 或爲相而餓死, 或先貴後賤, 或先賤後貴, 此之類皆命乎?」 曰:「莫非命也. 旣曰命, 便有此不同, 不足怪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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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9 問:「人之形體有限量, 心有限量否?」 曰:「論心之形, 則安得無限量?」 又問:「心之妙用有限量否?」 曰:「自是人有限量. 以有限之形, 有限之氣, 苟不通&amp;lt;sub&amp;gt;一作用.&amp;lt;/sub&amp;gt;之以道, 安得無限量? 孟子曰:『盡其心, 知其性.』 心卽性也. 在天爲命, 在人爲性, 論其所主爲心, 其實只是一箇道. 苟能通之以道, 又豈有限量? 天下更無性外之物. 若云有限量, 除是性外有物始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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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0 問:「心有善惡否?」 曰:「在天爲命, 在義爲理, 在人爲性, 主於身爲心, 其實一也. 心本善, 發於思慮, 則有善有不善. 若旣發, 則可謂之情, 不可謂之心. 譬如水, 只謂之水, 至如流而爲派, 或行於東, 或行於西, 却謂之流也.」 在義爲理, 疑是在物爲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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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1 問:「喜怒出於性否?」 曰:「固是. 纔有生識, 便有性, 有性便有情. 無性安得情?」 又問:「喜怒出於外, 如何?」 曰:「非出於外. 感於外而發於中也.」 問:「性之有喜怒, 猶水之有波否?」 曰:「然. 湛然平靜如鏡者, 水之性也. 及遇沙石, 或地勢不平, 便有湍激; 或風行其上, 便爲波濤洶湧. 此豈水之性也哉? 人性中只有四端, 又豈有許多不善底事? 然無水安得波浪. 無性安得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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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2 問:「人性本明, 因何有蔽?」 曰:「此須索理會也. 孟子言人性善是也. 雖荀·楊亦不知性. 孟子所以獨出諸儒者, 以能明性也. 性無不善, 而有不善者才也. 性卽是理. 理則自堯·舜至於塗人, 一也. 才稟於氣, 氣有淸濁. 稟其淸者爲賢, 稟其濁者爲愚.」 又問:「愚可變否?」 曰:「可. 孔子謂上智與下愚不移, 然亦有可移之理, 惟自暴自棄者則不移也.」 曰:「下愚所以自暴棄者, 才乎?」 曰:「固是也, 然却道佗不可移不得. 性只一般, 豈不可移? 却被他自暴自棄, 不肯去學, 故移不得. 使肯學時, 亦有可移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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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3 凡解文字, 但易其心, 自見理. 理只是人理, 甚分明, 如一條平坦底道路. 詩曰:「周道如砥, 其直如矢.」此之謂也. 且如隨卦言「君子嚮[向]晦入宴息], 解者多作遵養時晦之晦. 或問:「作甚晦字?」 曰:「此只是隨時之大者, 向晦則宴息也, 更別有甚義?」 或曰:「聖人之言, 恐不可以淺近看佗.」 曰:「聖人之言, 自有近處, 自有深遠處. 如近處, 怎生强要鑿敎深遠得? 楊子曰:『聖人之言遠如天, 賢人之言近如地.』 某與改之曰:『聖人之言, 其遠如天, 其近如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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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4 學者不泥文義者, 又全背却遠去; 理會文義者, 又滯泥不通. 如子濯孺子爲將之事, 孟子只取其不背師之意, 人須就上面理會事君之道如何也. 又如萬章問舜完廩浚井事, 孟子只答佗大意, 人須要理會浚井如何出得來, 完廩又怎生下得來, 若此之學, 徒費心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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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5 問:「聖人之經旨, 如何能窮得?」 曰:「以理義去推索可也. 學者先須讀論·孟. 窮得論·孟, 自有箇要約處, 以此觀他經, 甚省力. 論·孟如丈尺權衡相似, 以此去量度事物, 自然見得長短輕重. 某嘗語學者, 必先看論語·孟子. 今人雖善問, 未必如當時人. 借使問如當時人, 聖人所答, 不過如此. 今人看論·孟之書, 亦如見孔·孟何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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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6 孟子養氣一篇, 諸君宜潛心玩索. 須是實識得方可. 勿忘勿助長, 只是養氣之法, 如不識, 怎生養? 有物始言養, 無物又養箇甚麽? 浩然之氣, 須見是一箇物. 如顔子言「如有所立卓爾」, 孟子言「躍如也」. 卓爾躍如, 分明見得方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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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7 「不得於言, 勿求於心, 不可」, 此觀人之法. 心之精微, 言有不得者, 不可便謂不知, 此告子淺近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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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8 「持其志, 無暴其氣」, 內外交相養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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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9 「配義與道, 謂以義理養成此氣, 合義與道. 方其未養, 則氣自是氣·義自是義. 及其義成浩然之氣, 則氣與義合矣. 本不可言合, 爲未養時言也. 如言道, 則是一箇道都了. 若以人而言, 則人自是人, 道自是道, 須是以人行道始得. 言義又言道, 道, 體也. 義, 用也, 就事上便言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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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0 北宮黝之勇必行, 孟施舍無懼. 子夏之勇本不可知, 却因北宮黝而可見. 子夏是篤信聖人而力行, 曾子是明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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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 問:「必有事焉, 當用敬否?」 曰:「敬只是涵養一事. 必有事焉, 須當集義. 只知用敬, 不知集義, 却是都無事也.」 又問:「義莫是中理否?」 曰:「中理在事, 義在心內. 苟不主義, 浩然之氣從何而生? 理只是發而見於外者. 且如恭敬, 幣之未將也恭敬, 雖因幣帛威儀而後發見於外, 然須心有此恭敬, 然後著見. 若心無恭敬, 何以能爾? 所謂德者得也, 須是得於己, 然後謂之德也.」 幣之未將之時, 已有恭敬, 非因幣帛而後有恭敬也. 問:「敬義何別?」 曰:「敬只是持己之道, 義便知有是有非. 順理而行, 是無義也. 若只守一箇敬, 不知集義, 却是都無事也. 且如欲爲孝, 不成只守著一箇孝字? 須是知所以爲孝之道, 所以侍奉當如何, 溫凊當如何, 然後能盡孝道也.」 又問:「義只在事上, 如何?」 曰:「內外一理, 豈特事上求合義也?」&lt;br /&gt;
&lt;br /&gt;
18-102 問:「人敬以直內, 氣便能充塞天地否?」 曰:「氣須是養, 集義所生. 積集旣久, 方能生浩然氣象. 人但看所養如何, 養得一分, 便有一分; 養得二分, 便有二分. 只將敬, 安能便到充塞天地處? 且氣自是氣體所充, 自是一件事, 敬自是敬, 怎生便合得? 如曰『其爲氣, 配義與道』, 若說氣與義時自別, 怎生便能使氣與義合?&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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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3 「『性相近也, 習相遠也』, 性一也, 何以言相近?」 曰:「此只是言性一作氣. 質之性, 如俗言性急性緩之類, 性安有緩急? 此言性者, 生之謂性也.」 又問:「上智下愚不移是性否?」 曰:「此是才. 須理會得性與才所以分處.」 又問:「中人以上可以語上, 中人以下不可以語上, 是才否?」 曰:「固是, 然此只是大綱說, 言中人以上可以與之說近上話, 中人以下不可以與說近上話也.」 「生之謂性」 「凡言性處, 須看他立意如何. 且如言人性善, 性之本也; 生之謂性, 論其所稟也. 孔子言性相近, 若論其本, 豈可言相近? 只論其所稟也. 告子所云固是, 爲孟子問佗, 他說, 便不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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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4 「乃若其情, 則可以爲善. 若夫爲不善, 非才之罪.」 此言人陷溺其心者, 非關才事. 才猶言材料, 曲可以爲輪, 直可以爲梁棟. 若是毁鑿壞了, 豈關才事? 下面不是說人皆有四者之心? 或曰:「人材有美惡, 豈可言非才之罪?」 曰:「才有美惡者, 是擧天下之言也. 若說一人之才, 如因富歲而賴, 因凶歲而暴, 豈才質之本然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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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5 問:「『捨則亡』, 心有亡, 何也?」 曰:「否. 此只是說心無形體, 纔主著事時, 先生以目視地. 便在這裏, 纔過了便不見. 如『出入無時, 莫知其鄕』, 此句亦須要人理會. 心豈有出入? 亦以操捨而言也. 『放心』, 謂心本善, 而流於不善, 是放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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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6 問:「盡己之謂忠, 莫是盡誠否?」 「旣盡己, 安有不誠? 盡己則無所不盡. 如孟子所謂盡心.」 曰:「盡心莫是我有惻隱羞惡如此之心, 能盡得, 便能知性否?」 曰:「何必如此數, 只是盡心便了. 纔數著, 便不盡. 如數一百, 少却一便爲不盡也. 大抵稟於天曰性, 而所主在心. 纔盡心卽是知性, 知性卽是知天矣.」羅本以爲呂與叔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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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7 問:「出辭氣, 莫是於言語上用工夫否?」 曰:「須是養乎中, 自然言語順理. 今人熟底事, 說得便分明; 若是生事, 便說得蹇澁. 須是涵養久, 便得自然. 若是愼言語不妄發, 此却可著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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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8 孔子敎人, 「不憤不啓, 不悱不發」. 蓋不待憤悱而發, 則自知之不固, 待憤悱而後發, 則沛然矣. 學者須是深思之. 思而不得, 然後爲佗說, 便好. 初學者, 須是且爲佗說, 不然, 非獨佗不曉, 亦止人好問之心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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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9 孔子旣知宋桓魋不能害己, 又却微服過宋. 舜旣見象之將殺已, 而又象憂亦憂, 象喜亦喜. 國祚長短, 自有命數, 人君何用汲汲求治? 禹·稷救飢溺者, 過門不入, 非不知飢溺而死者自有命, 又却救之如此其急. 數者之事, 何故如此? 須思量到「道並行而不相悖」處可也. 今且說聖人非不知命, 然於人事不得不盡, 此說未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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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0 問:「聖人與天道何異?」 曰:「無異.」 「聖人可殺否?」 曰:「聖人智足以周身, 安可殺也? 只如今有智慮人, 己害他不得, 况於聖人?」 曰:「昔瞽瞍使舜完廩浚井, 舜知其欲殺已而逃之乎? 曰:「本無此事, 此是萬章所傳聞, 孟子更不能理會這下事, 只且說舜心也. 如下文言『琴朕, 干戈朕, 二嫂使治朕棲』, 堯爲天子, 安有是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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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1 問:「『加我數年, 五十以學易, 可以無大過矣.』不知聖人何以因學易後始能無過?」 曰:「先儒謂孔子學易後可以無大過, 此大段失却文意. 聖人何嘗有過? 如待學易後無大過, 却是未學易前, 嘗有大過也. 此聖人如未嘗學易, 何以知其可以無過? 蓋孔子時學易者支離, 易道不明. 仲尼旣修佗經, 惟易未嘗發明, 故謂弟子曰:『加我數年ㅡ 五十以學易,』 期之五十, 然後贊易, 則學易者可以無大過差, 若所謂贊易道而黜八索是也.」前此學易者甚衆, 其說多過. 聖人使弟子俟其贊而後學之, 其過鮮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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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 問:「博我以文, 約我以禮.」 曰:「此是顔子稱聖人最切當處. 聖人敎人, 只是如此, 旣博之以文, 而後約之以禮, 所謂『博學而詳說之, 將以反說約也』. 博與約相對. 聖人敎人, 只此兩字. 博是博學多識, 多聞多見之謂. 約只是使之知要也.」 又問:「『君子博學於文, 約之以禮, 亦可以弗畔矣夫!』 與此同乎?」 曰:「這箇只是淺近說, 言多聞見而約束以禮, 雖未能知道, 庶幾可以弗畔於道. 此言善人君子多識前言往行而能不犯非禮者爾, 非顔子所以學於孔子之謂也.」 又問:「此莫是小成否?」 曰:「亦未是小成, 去知道甚遠. 如曰:『多聞, 擇其善者而從之, 多見而識之, 知之次也.』 聞見與知之甚異, 此只是聞之者也.」 又曰:「聖人之道, 知之莫甚難?」 曰:「聖人之道, 安可以難易言? 聖人未嘗言易, 以驕人之志; 亦未嘗言難, 以阻人之進. 仲尼但曰:『未之思也, 夫何遠之有?』 此言極有涵畜意思. 孟子言『夫道若大路然, 豈難知哉?』 只下這一箇豈字, 便露筋骨, 聖人之言不如此. 如下面說人『病不求耳, 子歸而求之有餘師』, 這數句却說得好. 孔·孟言有異處, 亦須自識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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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3 或問:「 “子畏於匡, 顔淵後. 子曰:「吾以女爲死矣.」 曰:「子在, 回何敢死?」” 然設使孔子遇難, 顔淵有可死之理否?」 &lt;br /&gt;
혹자가 물었다. (논어에 보면) “공자가 광읍에서 두려움에 빠져 있을 때 안연이 뒤처져 왔다. 공자께서 ‘나는 네가 죽은 줄로 알았다.’ 하시니 안연이 말했다. ‘선생님이 계시는데 제가 어찌 감히 죽겠습니까?’” 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그러나 설사 공자가 어려움을 만났더라도 안연이 죽게 되는 이치가 있었겠습니까?&lt;br /&gt;
曰:「無可死之理, 除非是鬪死, 然鬪死非顔子之事. 若云遇害, 又不當言敢不敢也.」 &lt;br /&gt;
답했다. 죽게 될 이치는 없었으니 싸우다가 죽게 되더라도 그러나 싸우다 죽는 것은 안연의 일이 아닐 것이다. 만약 해로움을 만났다고 말하더라도 또한 &lt;br /&gt;
又問:「使孔子遇害, 顔子死之否乎?」 &lt;br /&gt;
또 물었다. 가령 공자가 해로움을 만난다면 안연은 죽는 것 아닙니까?&lt;br /&gt;
曰:「豈特顔子之於孔子也? 若二人同行遇難, 固可相死也.」 &lt;br /&gt;
답했다. 어찌하여 안연이 공자에 대하서만 특별한 것이겠는가? 만약 두 사람이 같이 길을 가다가 어려움을 만난다면 진실로 서로 죽게 될 것이다.&lt;br /&gt;
又問:「親在則如之何?」 &lt;br /&gt;
또 물었다. 친한 사람이 있다면 어찌해야 합니까?&lt;br /&gt;
曰:「且譬如二人捕虎, 一人力盡, 一人須當同去用力. 如執干戈衛社稷, 到急處, 便遁逃去之, 言我有親, 是大不義也. 當此時, 豈問有親無親? 但當預先謂吾有親, 不可行則止. 豈到臨時却自規避也? 且如常人爲不可獨行也, 須結伴而出. 至如親在, 爲親圖養, 須出去, 亦須結伴同去, 便有患難相死之道. &lt;br /&gt;
昔有二人, 同在嵩山, 同出就店飮酒. 一人大醉, 臥在地上, 夜深歸不得, 一人又無力扶持, 尋常曠野中有虎豹盜賊, 此人遂只在傍, 直守到曉. 不成不顧了自歸也? 此義理所當然者也. 禮言親在不許友以死者, 此言亦在人用得. 蓋有親在可許友以死者, 有親不在不可許友以死者. 可許友以死, 如二人同行之類是也. 不可許友以死, 如戰國游俠, 爲親不在, 乃爲人復讐, 甚非理也.」&lt;br /&gt;
옛날에 두 사람이 함께 숭산에 있다가 같이 내려와 주점에서 술을 마셨다. 한 사람은 대취하여 땅바닥에 누워 밤이 깊도록 돌아갈 수 없었다. 다른 한 사람은 그를 부축할 힘이 없었다. 보통 광야에는 호랑이나 표범 그리고 도적이 있었다. 이 사람은 마침내 단지 취한 사람 곁에서 새벽이 올 때까지 줄곧 지키고 있었을 뿐이다. 어찌 자신만 돌아갈 것을 생각해 보지 않았겠는가? 하지만 이것은 의리상 마땅히 그렇게 해야 하는 것이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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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4 問:「『不遷怒, 不貳過』, 何也? 語錄有怒甲不遷乙之說, 是否?」 曰:「是.」 曰:「若此則甚易, 何待顔氏而後能?」 曰:「只被說得粗了, 諸君便道易, 此莫是最難. 須是理會得, 因何不遷怒? 如舜之誅四凶, 怒在四凶, 舜何與焉? 蓋因是人有可怒之事而怒之, 聖人之心本無怒也. 譬如明鏡, 好物來時, 便見是好, 惡物來時, 便見是惡, 鏡何嘗有好惡也? 世之人固有怒於室而色於市. 且如怒一人, 對那人說話, 能無怒色否? 有能怒一人而不怒別人者, 能忍得如此, 已是煞知義理. 若聖人, 因物而未嘗有怒, 此莫是甚難. 君子役物, 小人役於物. 今人見有可喜可怒之事, 自家著一分陪奉他, 此亦勞矣. 聖人心如止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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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5 問:「顔子勇乎?」 曰:「孰勇於顔子? 觀其言曰:『舜何人也, 予何人也, 有爲者亦若是.』 孰勇於顔子? 如『有若無, 實若虛, 犯而不校』之類, 抑可謂大勇者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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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6 曾子傳聖人道, 一作學. 只是一箇誠篤. 語曰:「參也魯.」 如聖人之門, 子游·子夏之言語, 子貢·子張之才辨聰明者甚多, 卒傳聖人之道者, 乃質魯之人. 人只要一箇誠實. 聖人說忠信處甚多. 曾子, 孔子在時甚少, 後來所學不可測, 且易簀之事, 非大賢以上作不得. 曾子之後有子思, 便可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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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7 曾子執親之喪, 水漿不入口者七日, 不合禮, 何也? 曰:「曾子者, 過於厚者也. 聖人大中之道, 賢者必俯而就, 不肖者必跂而及. 若曾子之過, 過於厚者也. 若衆人, 必當就禮法. 自大賢以上, 則看佗如何, 不可以禮法拘也. 且守社稷者, 國君之職也, 太王則委而去之. 守宗廟者, 天子之職也, 堯·舜則以天下與人. 如三聖賢則無害, 佗人便不可. 然聖人所以敎人之道, 大抵使之循禮法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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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8 「金聲而玉振之」, 此孟子爲學者言終始之義也. 樂之作, 始以金奏, 而以玉聲終之. 詩曰「依我磬聲」是也. 始於致知, 智之事也. 行所知而至其極, 聖之事也. 易曰 「知至至之, 知終終之」, 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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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9 「惟聖人然後踐形」, 言聖人盡得人道也. 人得天地之正氣而生, 與萬物不同. 旣爲人, 須盡得人理. 衆人有之而不知, 賢人踐之而未盡, 能踐形者, 唯聖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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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0 「佚道使民」, 謂本欲佚之也, 故雖「勞而不怨」. 「生道殺民」, 謂本欲生之也. 且如救水火, 是求所以生之也, 或有焚溺而死者, 却「雖死不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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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1 「仁言」, 謂以仁厚之言加於民. 「仁聲」如「仁聞」, 謂風聲足以感動人也, 此尤見仁德之昭著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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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2 問「行之而不著, 習矣而不察.」 曰:「此言大道如此, 而人由之不知也. 『行之而不著』, 謂人行之而不明曉也. 『習矣而不察』, 謂人習之而不省察也.」 曰:「先生有言, 雖孔門弟子亦有此病, 何也?」 曰:「在衆人習而不察者, 只是饑食渴飮之類, 由之而不自知也. 如孔門弟子, 却是聞聖人之化, 入於善而不自知也. 衆者, 言衆多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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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3 問:「『可以取, 可以無取』, 天下有兩可之事乎?」 曰:「有之. 如朋友之饋, 是可取也, 然己自可足, 是不可取也, 纔取之, 便傷廉矣.」 曰:「取傷廉, 固不可, 然與傷惠何害?」 曰:「是有害於惠也. 可以與, 然却可以不與. 若與之時, 財或不瞻, 却於合當與者無可與之. 且博施濟衆, 固聖人所欲, 然却五十者方衣帛, 七十者方食肉, 如使四十者衣帛, 五十者食肉, 豈不更好? 然力不可以給, 合當衣帛食肉者便不足也. 此所以傷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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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4 問「人有不爲, 然後可以有爲.」 曰:「此只是有所擇之人能擇其可爲不可爲也. 纔有所不爲, 便可以有爲. 若無所不爲, 豈能有爲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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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5 問:「『非禮之禮, 非義之義』, 何謂也?」 曰:「恭本爲禮, 過恭是非禮之禮也. 以物與人爲義, 過與是非義之義也.」 曰:「此事何止大人不爲?」 曰:「過恭過與是細人之事, 猶言婦人之仁也, 只爲佗小了. 大人豈肯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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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6 問:「『天民』·『天吏』·『大人』, 何以別?」 曰:「順天行道者, 天民也. 順天爲政者, 天吏也. 大人者, 又在二者之上. 孟子曰:『充實而有光輝之謂大.』 聖人豈不爲天民天吏? 如文王·伊尹是也. 『大而化之』之謂聖, 聖而不可知之之謂神.』 非是聖人上別有一等神人, 但聖人有不可知處便是神也. 化與變化之化同. 若到聖人, 更無差等也.」 或曰:「堯·舜·禹·湯·文·武如何?」 曰:「孔子嘗論堯·舜矣. 如曰:『惟天爲大, 惟堯則之.』 如此等事甚大, 惟堯·舜可稱也. 若湯·武, 雖是事不同, 不知是聖人不是聖人.」 或曰:「可以湯·武之心求之否?」 曰:「觀其心, 如『行一不義, 殺一不辜, 雖得天下不爲』, 此等事, 大賢以上人方一作皆. 爲得. 若非聖人, 亦是亞聖一等人也. 若文王, 則分明是大聖人也. 禹又分明如湯·武, 觀舜稱其不矜不伐, 與孔子言『無間然』之事, 又却別有一箇氣象. 大抵生而知之, 與學而知之, 及其成功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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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7 蘇季明問:「舜『執其兩端』, 注以爲『過不及之兩端』, 是乎?」 曰:「是.」 曰:「旣過不及, 又何執乎?」 曰:「執猶今之所謂執持使不得行也. 舜執持過不及, 使民不得行, 而用其中使民行之也.」 又問:「此執與湯執中何如?」 曰:「執是一箇執. 舜執兩端, 是執持而不用. 湯執中而不失, 將以用之也. 若子莫執中, 却是子莫見楊·墨過不及, 遂於過不及二者之間執之, 却不知有當摩頂放踵利天下時, 有當拔一毛利天下不爲時. 執中而不通變, 與執一無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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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8 季明問:「『君子時中』, 莫是隨時否?」 曰:「是也. 中字最難識, 須是黙識心通. 且試言一廳則中央爲中, 一家則廳中非中而堂爲中, 言一國則堂非中而國之中爲中, 推此類可見矣. 且如初寒時, 則薄裘爲中; 如在盛寒而用初寒之裘, 則非中也. 更如三過其門不入, 在禹·稷之世爲中, 若居陋巷, 則不中矣. 居陋巷, 在顔子之時爲中, 若三過其門不入, 則非中也.」 或曰:「男女不授受之類皆然.」 曰:「是也, 男女不授受中也ㅡ 在喪祭則不如此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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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9 問:「堯·舜·湯·武事迹雖不同, 其心德有間否?」 曰:「無間.」 曰:「孟子言:『堯·舜性之, 湯·武身之.』 湯·武豈不性之邪?」 曰:「堯·舜生知, 湯·武學而知之, 及其成功一也. 身之, 言履之也. 反之, 言歸於正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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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0 或問:「『夫子賢於堯·舜』, 信諸?」 曰:「堯·舜豈可賢也? 但問人推尊夫子之道, 以謂仲尼垂法萬世, 故云爾. 然三子之論聖人, 皆非善稱聖人者. 如顔子, 便不如此道, 但言『仲之彌高, 鑽之彌堅』而已. 後來如曾子善形容聖人氣象, 曰:『子溫而厲, 威而不猛, 恭而安.』又鄕黨一篇, 形容得聖人動容注措甚好, 使學者宛如見聖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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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1 觀水有術, 必觀其瀾, 瀾湍急處, 於此便見源之無窮. 今人以波對瀾, 非也. 下文「日月有明, 容光必照」, 以言其容光無不照, 故知日月之明無窮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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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2 問:「孟子曰:『人之所以異於禽獸者幾希. 庶民去之, 君子存之.』 且人與禽獸甚懸絶矣, 孟子言此者, 莫是只在『去之』·『存之』上有不同處?」 曰:「固是. 人只有箇天理, 却不能存得, 更做甚人也? 泰山孫明復有詩云:『人亦天地一物耳, 飢食渴飮無休時. 若非道義充其腹, 何異鳥獸安鬚眉?』 上面說人與萬物皆生於天地意思, 下面二句如此.」 或曰:「退之雜說有云:『人有貌如牛首蛇形鳥喙而心不同焉, 可謂之非人乎? 卽有顔如渥丹者, 其貌則人, 其心則禽獸, 又惡可謂之人也[乎]?』 此意如何?] 曰:「某不盡記其文, 然人只要存一箇天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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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3 問:「守身如何?」 曰:「守身, 守之本. 旣不能守身, 更說甚道義?」 曰:「人說命者, 多不守身, 何也?」 曰:「便是不知命. 孟子曰:『知命者不立巖墻之下.』 或曰:「不說命者又不敢有爲.」 曰:「非特不敢爲, 又有多少畏恐, 然二者皆不知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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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4 莫之爲而爲, 莫之致而致, 便是天理. 司馬遷以私意妄窺天道, 而論伯夷曰:「天道無親, 常與善人. 若伯夷者, 可謂善人非邪?」 天道之大, 安可以一人之故, 妄意窺測? 如曰顔何爲而殀? 跖何爲而壽? 皆指一人計較天理, 非知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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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5 問:「『桎梏而死者, 非正命也』, 然亦是命否?」 曰:「聖人只敎人順受其正, 不說命.」 或曰:「桎梏死者非命乎?」 曰:「孟子自說了『莫非命也』, 然聖人却不說是命.」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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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6 「故者以利爲本」, 故是本如此也, 纔不利便害性, 利只是順. 天下只是一箇利, 孟子言周易所言一般. 只爲後人趨著利便有弊, 故孟子拔本塞源, 不肯言利. 其不信孟子者, 却道不合非利, 李(遘)覯是也. 其信者, 又直道不得近利. 人無利, 只[直]是生不得, 安得無利? 且譬如椅子, 人坐此便安, 是利也. 如求安不已, 又要褥子, 以求溫暖, 無所不爲, 然後奪之於君, 奪之於父, 此其趨利之弊也. 利只是一箇利, 只爲人用得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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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7 博弈小數, 不專心致志, 猶不可得, 况學道而悠悠, 安可得也? 仲尼言:「吾嘗終日不食, 終夜不寢, 以思, 無益, 不如學也.」 又問:「朝聞道, 夕死可矣.」 不知聖人有甚事來, 迫切了底死地如此. 文意不難會, 須是求其所以如此何故, 始得. 聖人固是生知, 猶如此說, 所以敎人也. 「學如不及, 猶恐失之」, 纔說姑待來日, 便不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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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8 「子之燕居, 申申夭夭」, 如何? 曰:「申申是和樂中有中正氣象, 夭夭是舒泰氣象, 此皆弟子善形容聖人處也. 爲申申字說不盡, 故更著夭夭字. 今人不怠惰放肆, 必太嚴厲, 嚴厲時則著此四字不得, 放肆時亦著此四字不得. 除非是聖人, 便自有中和之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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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9 問:「『務民之義, 敬鬼神而遠之』, 何以爲知?」 曰:「只此兩句, 說知亦盡. 且人多敬鬼神者, 只是惑, 遠者又不能敬, 能敬能遠, 可謂知矣.」 又問:「莫是知鬼神之道, 然後能敬能遠否?」 曰:「亦未說到如此深遠處, 且大綱說, 當敬不惑也.」 問:「今人奉佛, 莫是惑否?」 曰:「是也. 敬佛者必惑, 不敬者只是孟浪不信.」 又問:「佛當敬否?」 曰:「佛亦是胡人之賢智者, 安可慢也? 至如陰陽卜筮擇日之事, 今人信者必惑, 不信者亦是孟浪不信. 如出行忌太白之類, 太白在西, 不可西行, 有人在東方居, 不成都不得西行? 又却初行日忌, 次日便不忌, 次日不成不衝太白也? 如使太白爲一人爲之, 則鬼神亦勞矣. 如行遇風雨之類, 則凡在行者皆遇之也. 大抵人多記其偶中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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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0 問:「伯夷不念舊惡, 何也?」 曰:「此淸者之量. 伯夷之淸, 若推其所爲, 須不容於世, 必負石赴河乃已, 然却爲他不念舊惡, 氣象甚宏裕, 此聖人深知伯夷處.」 問:「伯夷叩馬諫武王, 義不食周粟, 有諸?」 曰:「叩馬則不可知. 非武王誠有之也, 只此便是佗隘處. 君尊臣卑, 天下之常理也. 伯夷知守常理, 而不知聖人之變, 故隘. 不食周粟, 只是不食其祿, 非餓而不食也. 至如史記所載諫詞, 皆非也. 武王伐商卽位, 已十一一作二. 年矣, 安得父死不葬之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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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1 問:「『伐國不問仁人』, 如何?」 曰:「不知怎生地伐國? 如武王伐紂, 都是仁人, 如柳下惠之時則不可. 當時諸侯, 以土地之故, 糜爛其民, 皆不義之伐, 宜仁人不忍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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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2 問:「宋襄公不鼓不成列, 如何?」 曰:「此愚也. 旣與他戰, 又却不鼓不成列, 必待佗成列, 圖箇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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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3 問:「羊祜·陸抗之事如何?」 曰:「如送絹償禾之事, 甚好; 至抗飮祜藥, 則不可. 羊祜雖不是酖人底人, 然兩軍相向, 其所餉藥, 自不當飮.」&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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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4 問:「用兵, 掩其不備·出其不意之事[意], 使王者之師, 當如此否?」 曰:「固是. 用兵須要勝, 不成要敗? 旣要勝, 須識所以勝之之道. 但湯·武之兵, 自不煩如此, 『罔有敵于我師』, 自可見, 然湯亦嘗升自陑, 陑亦間道. 且如兩軍相向, 必擇地可攻處攻之, 右實則攻左, 左實則攻右, 不成道我不用計也? 且如漢·楚旣約分鴻溝, 乃復還襲之, 此則不可. 如韓信囊沙壅水之類, 何害? 他師衆非我敵, 決水, 使他一半不得渡, 自合如此, 有甚不得處?」 又問:「間諜之事如何?」 曰:「這箇不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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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5 問:「冉子爲子華請粟, 而與之少; 原思爲之宰, 則與之多. 其意如何?」 曰:「原思爲宰, 宰必受祿, 祿自有常數, 故不得而辭. 子華使於齊, 師使弟子, 不當有所請, 冉子請之, 自不是, 故聖人與之少. 佗理會不得, 又請益, 再與之亦少, 聖人寬容, 不欲直拒他, 冉子終不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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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6 問:「子使漆雕開仕, 對曰:『吾斯之未能信.』漆雕開未可仕, 孔子使之仕, 何也?」 曰:「據佗說這一句言語, 自是仕有餘, 兼孔子道可以仕, 必是實也. 如由也志欲爲千乘之國, 孔子止曰 「可使治其賦」, 求也欲爲小邦, 孔子止曰 「可使爲之宰」之類, 由·求之徒, 豈止如此? 聖人如此言, 便是優爲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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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7 問:「丘也幸, 苟有過, 人必知之』, 注言『諱君之惡』, 是否?」 曰:「是.」「何以歸過於己?」 曰:「非是歸過於己. 此事却是陳司敗欲使巫馬期以娶同姓之事去問是知禮不知禮, 却須要回報言語也. 聖人只有一箇不言而已. 若說道我爲諱君之惡, 不可也. 又不成却以娶同姓爲禮, 亦不可也. 只可道:『丘也幸, 苟有過, 人必知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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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8 問:「『行不由徑』, 徑是小路否?」 曰:「只是不正當處, 如履田疇之類, 不必不由小路. 昔有一人因送葬回, 不覺被僕者引自他道歸, 行數里, 方覺不是, 却須要回就大路上, 若此非中理. 若使小路便於往來, 由之何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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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9 問:「古者何以不修墓?」 曰:「所以不修墓者, 欲初爲墓時, 必使至堅固, 故須必誠必敬. 若不誠敬, 安能至久?」 曰:「孔子爲墓, 何以速崩如此邪?」 曰:「非孔子也. 孔子先反修虞事, 使弟子治之, 弟子誠敬不至, 纔雨而墓崩, 其爲之不堅固可知. 然修之亦何害? 聖人言不修者, 所以深責弟子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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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0 問:「『先進於禮樂, 野人也; 後進於禮樂, 君子也.』 孔子何以不從君子而從野人?」 曰:「請諸君細思之.」 曰:「先儒有變文從質之說, 是否?」 曰:「固是. 然君子野人者, 據當時謂之君子野人也. 當時謂之野人, 是言文質相稱者也. 當時謂之君子, 則過乎文者也. 是以不從後進而從先進也. 蓋當時文弊已甚, 故仲尼欲救之云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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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1 「我不欲人之加諸我也, 我亦欲無加諸人.」 中庸曰「施諸己而不願, 亦勿施於人」, 正解此兩句. 然此兩句甚難行, 故孔子曰:「賜也, 非爾所及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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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2 問:「『質直而好義, 察言而觀色, 慮以下人』, 何以爲達?」 曰:「此正是達也. 只好義與下人, 已是達了. 人所以不下人者, 只爲不達. 達則只是明達. 『察言而觀色』, 非明達而何?」 又問:「子張之問達, 如何?」 曰:「子張之意, 以人知爲達, 纔達則人自知矣, 此更不須理會. 子張之意, 專在人知, 故孔子痛抑之, 又曰『夫聞也者, 色取仁而行違, 居之不疑』也. 學者須是務實[是], 不要近名, 方是. 有意近名, 則大本已失, 更學何事? 爲名而學, 則是僞也. 今之學者, 大抵爲名. 爲名與爲利, 淸濁雖不同, 然其利心則一也. 今市井閭巷之人, 却不爲名. 爲名而學者, 志於名而足矣, 然其心猶恐人之不知. 韓退之直是會道言語, 曰『內不足者急於人知, 沛然有餘, 厥聞四馳.』 大抵爲名者, 只是內不足; 內足者, 自是無意於名. 如孔子言『疾沒世而名不稱』, 此一句人多錯理會. 此只是言君子惟患無善之可稱, 當汲汲爲善, 非是使人求名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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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3 問:「『在邦無怨, 在家無怨』, 不知怨在己, 在人?」 曰:「在己.」 曰:「旣在己, 舜何以有怨?」 曰:「怨只是一箇怨, 但其用處不同. 舜自是怨. 如舜不怨, 却不是也. 學須是通, 不得如此執泥. 如言『仁者不憂』, 又却言『作易者其有憂患』, 須要知用處各別也. 天下只有一箇憂字, 一箇怨字. 旣有此二字, 聖人安得無之? 如王通之言甚好, 但爲後人附會亂却. 如魏徵問:『聖人有憂乎?』 曰:『天下皆憂, 吾獨得不[無]憂?』 問疑. 曰:『天下皆疑, 吾獨得不[無]疑?』 謂董常曰:『樂天知命, 吾何憂? 窮理盡性, 吾何疑?』 如此自不相害, 說得極好, 至下面數句言心迹之判, 便不是, 此皆後[人]人附會, 適所以爲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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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4 問:「『民可使由之, 不可使知之』, 是聖人不使知之邪? 是民自不可知也?」 曰:「聖人非不欲民知之也. 蓋聖人設敎, 非不欲家喩戶曉, 比屋皆可封也. 蓋聖人但能使天下由之耳, 安能使人人盡知之? 此是聖人不能, 故曰:『不可使知之.』 若曰聖人不使民知, 豈聖人之心? 是後世朝三暮四之術也. 某嘗與謝景溫說此一句, 他爭道朝三暮四之術亦不可無, 聖人亦時有之, 此大故無義理. 說聖人順人情處亦有之, 豈有爲朝三暮四之術哉?」 謝景溫, 一作趙景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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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5 問爲政遲速. 曰:「仲尼嘗言之矣: 『苟有用我者, 朞月而已可也, 三年有成.』 仲尼言有成者, 蓋欲立致治之功業, 如堯·舜之時, 夫是之謂有成. 此聖人之事, 佗人不可及. 某嘗言後世之論治者, 皆不中理. 漢公孫丞相言:『三年而化, 臣弘尙切遲之.』 唐李石謂『十年責治太迫.』 此二者, 皆率爾而言. 聖人之言自有次序, 所謂『朞月而已可也』者, 謂紀綱布也; 『三年有成』, 治功成也. 聖人之事, 後世雖不敢望如此, 然二帝之治, 惟聖人能之; 三王以下事業, 大賢可爲也.」 又問:「孔子言用我者, 三年有成, 言王者, 則曰『必世而後仁』, 何也?」 曰:「所謂仁者, 風移俗易, 民歸於仁. 天下變化之時, 此非積久, 何以能致? 其曰『必世』, 理之然也. 『有成』者, 謂法度紀綱有成而化行也. 如欲民仁, 非必世安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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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6 問:「『大則不驕, 化則不吝』, 此語何如?」 曰:「若以『大而化之』解此, 則未是; 然『大則不驕』此句, 却有意思, 只爲小便驕也. 『化則不吝』, 化煞高, 『不吝』未足以言之. 驕與吝兩字正相對, 驕是氣盈, 吝是氣歉.」 曰:「吝何如則是?」 曰:「吝是吝嗇也, 且於嗇上看, 便見得吝嗇止是一事. 且人若吝時, 於財上亦不足, 於事上亦不足, 凡百事皆不足, 必有歉歉之色也.」 曰:「『有周公之才之美, 使驕且吝, 其餘不足觀也已』, 此莫是甚言驕吝之不可否?」 曰:「是也. 若言周公之德, 則不可下驕吝字. 此言雖才如周公, 驕吝亦不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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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7 仲尼當周衰, 轍環天下, 顔子何以不仕? 曰:「此仲尼之任也. 使孔子得行其道, 顔子不仕可矣. 然孔子旣當此任, 則顔子足可閉戶爲學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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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8 孟子有功於聖人不可言. 如仲尼只說一箇仁義[字], 「立人之道曰仁與義」 孟子開口便說仁義; 仲尼只說一箇志, 孟子便說許多養氣出來; 只此二字, 其功甚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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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9 未知道者如醉人: 方其醉時, 無所不至; 及至醒也, 莫不愧恥. 人之未知學者, 自視以爲無缺, 及旣知學, 反思前日所爲, 則駭且懼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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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0 聖人六經, 皆不得已而作; 如耒耜陶冶, 一不制, 則生人之用熄. 後世之言, 無之不爲缺, 有之徒爲贅, 雖多何益也? 聖人言雖約, 無有包含不盡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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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1 言貴簡, 言愈多, 於道未必明. 杜元凱却有此語云:「言高則旨遠, 辭約則義微.」 大率言語須是含蓄而有餘意, 所謂「書不盡言, 言不盡意」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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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2 中庸之書, 其味無窮, 極索玩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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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3 問:「坎之六四, 『樽酒簋貳用缶, 納約自牖』, 何義也?」 曰:「坎, 險之時也, 此時聖人論大臣處險難之法. 『樽酒簋貳用缶』, 謂當險難之時, 更用甚得? 無非是用至誠也. 『納約自牖』, 言欲納約於君, 當自明處. 牖者, 開明之處也. 欲開悟於君, 若於君所蔽處, 何由入得? 如漢高帝欲易太子, 他人皆爭以嫡庶之分. 夫嫡庶之分, 高祖豈不知得分明? 直知不是了犯之. 此正是高祖所蔽處, 更豈能曉之? 獨留侯招致四皓, 此正高祖所明處. 蓋高祖自匹夫有天下, 皆豪傑之力, 故憚之. 留侯以四皓輔太子, 高祖知天下豪傑歸心於惠帝, 故更不易也. 昔秦伐魏, 欲以長安君爲質, 太后不可. 左師觸龍請見, 云云, 遂以長安君爲質焉. 夫太后只知愛子, 更不察利害, 故左師以愛子之利害開悟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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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4 易八卦之位, 元不曾有人說. 先儒以謂乾位西北, 坤位西南, 然乾·坤任六子, 而自處於無爲之地, 此大故無義理. 風雷山澤之類, 便是天地之用. 豈天地外別有六子, 如人生六子, 則有各任以事, 而父母自閑[閒]? 風雷之類於天地間, 如人生之有耳目手足, 便是人之用也. 豈可謂手足耳目皆用, 而身無爲乎? 因見賣免者, 曰:「聖人見河圖·洛書而畫八卦. 然何必圖·書, 只看此免, 亦可作八卦, 數便此中可起. 古聖人只取神物之至著者耳. 只如樹木, 亦可見數. 免何以無尾, 有血無脂? 只是爲陰物. 大抵陽物尾長, 陽盛者尾愈長. 如雉是盛陽之物, 故尾極長, 又其身文明. 今之行車者, 多植尾於車上, 以候雨晴, 如天將雨, 則尾先垂向下, 纔晴便直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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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5 或問:「劉牧言上經言形器以上事, 下經言形器以下事.」 曰:「非也. 上經言雲雷屯, 雲雷豈無形耶[也]?」 曰:「牧又謂上經是天地生萬物, 下經是男女生萬物.」 曰:「天地中只是一箇生. 人之生於男女, 卽是天地之生, 安得爲異?」 曰:「牧又謂乾·坤與坎·離男女同生.」 曰:「非也. 譬如父母生男女, 豈男女與父母同生? 旣有乾·坤方三索而得六子. 若曰乾·坤生時, 六子生理同有, 則有此理. 謂乾·坤·坎·離同生, 豈有此事? 旣是同生, 則何言六子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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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6 或曰:「凡物之生, 各隨氣勝處化.」 曰:「何以見?」 曰:「如木之生, 根旣長大, 根却無處去.」曰:「克也.」 曰:「旣克[剋], 則是土化爲木矣.」 曰:「不是化, 只是克. 五行, 只古人說迭王字說盡了, 只是箇盛衰自然之理也. 人多言五行無土不得, 木得土方能生火, 火得土方能生金, 故土寄王於四時. 某以爲不然. 木生火, 火生土, 土生金, 金生水, 水生木, 只是迭盛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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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7 問:「劉牧以坎·離得正性, 艮·巽得偏性, 如何?」 曰:「非也. 佗據方位如此說. 如居中位便言得中氣, 其餘豈不得中氣也?」 或曰:「五行是一氣.」 曰:「人以爲一物, 某道是五物. 旣謂之五行, 豈不是五物也? 五物備然後能生. 且如五常, 誰不知是一箇道? 旣謂之五常, 安得混而爲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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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8 問:「劉牧以下經四卦相交, 如何?」 曰:「怎生地交? 若論相交, 豈特四卦, 如屯·蒙·師·比皆是相交. 一顚一箚. 卦之序皆有義理, 有相反者, 有相生者, 爻變則義變也.」 下來却似義起, 然亦是以爻也, 爻變則義變. 「劉牧言兩卦相比, 上經二陰二陽相交, 下經四陽四陰相交, 是否?」 曰:「八卦已相交了, 及重卦, 只取二象相交爲義, 豈又於卦畫相交也? 易須是黙識心通, 只如此窮文義, 徒費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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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9 問:「『莫見乎隱, 莫顯乎微』, 何也?」 曰:「人只以耳目所見聞者爲顯見, 所不見聞者爲隱微, 然不知理却甚顯也. 且如昔人彈琴, 見螳蜋捕蟬, 而聞者以爲有殺聲. 殺在心, 而人聞其琴而知之, 豈非顯乎? 人有不善, 自謂人不知之, 然天地之理甚著, 不可欺也.」 曰:「如楊震四知, 然否?」 曰:「亦是. 然而若說人與我, 固分得; 若說天地, 只是一箇知也. 且如水旱, 亦有所致, 如虐虐之政所感, 此人所共見者, 固是也. 然有不善之心積之多者, 亦足以動天地之氣. 如疾疫之氣亦如此. 不可道事至目前可見, 然後爲見也. 更如堯·舜之民, 何故仁壽? 桀·紂之民, 何故鄙夭? 纔仁便壽, 纔鄙便夭. 壽夭乃是善惡之氣所致. 仁則善氣也, 所感者亦善. 善氣所生, 安得不壽? 鄙則惡氣也, 所感者亦惡. 惡氣所生, 安得不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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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0 問:「天地明察, 神明彰矣.」 曰:「事天地之義, 事天地之誠, 旣明察昭著, 則神明自彰矣.」 問:「神明感格否?」 曰:「感格固在其中矣. 孝弟之至, 通於神明. 神明孝弟, 不是兩般事, 只孝弟便是神明之理.」 又問:「王祥孝感事, 是通明明否?」 曰:「此亦是通神明一事. 此感格便是王祥誠中來, 非王祥孝於此而物來於彼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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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1 問:「行狀云:『盡性至命, 必本於孝弟.』 不識孝弟何以能盡性至命也?」 曰:「後人便將性命別作一般事說了; 性命孝弟只是一統底事, 就孝弟中便可盡性至命. 至如洒掃應對與盡性至命, 亦是一統底事, 無有本末, 無有精粗, 却被後來人言性命者別作一般高遠說. 故擧孝弟, 是於人切近者言之. 然今時非無孝弟之人, 而不能盡性至命者, 由之而不知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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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2 問:「窮神知化, 由通於禮樂, 何也?」 曰:「此句須自家體認. 一作玩索. 人往往見禮壞樂崩, 便謂禮樂亡, 然不知禮樂未嘗亡也. 如國家一日存時, 尙有一日之禮樂, 蓋由有上下尊卑之分[別]也. 除是禮樂亡盡, 然後國家始亡. 雖盜賊至所爲不道者, 然亦有禮樂. 蓋必有總屬, 必相聽順, 乃能爲盜, 不然則叛亂無統, 不能一日相聚而爲盜也. 禮樂無處無之, 學者要須識得.」 問:「『明則有禮樂, 幽則有鬼神』, 何也?」 曰:「鬼神只是一箇造化. 『天尊地卑, 乾·坤定矣, 鼓之以雷霆, 潤之以風雨』, 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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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3 「禮云禮云, 玉帛云乎哉? 樂云樂云, 鍾鼓云乎哉?」 此固有禮樂, 不在玉帛鍾鼓. 先儒解者, 多引『安上治下莫善於禮, 移風易俗莫善於樂』. 此固是禮樂之大用也, 然推本而言, 禮只是一箇序, 樂只是一箇和. 只此兩字, 含畜多少義理.」 又問:「禮莫是天地之序? 樂莫是天地之和?」 曰:「固是. 天下無一物無禮樂. 且置兩隻倚[椅]子, 纔不正便是無序, 無序便乖, 乖便不和.」 又問:「如此, 則禮樂却只是一事.」 曰:「不然. 如天地陰陽, 其勢高下甚相背, 然必相須而爲用也. 有陰便有陽, 有陽便有陰. 有一便有二, 纔有一二, 便有一二之間, 便是三, 已往更無窮. 老子亦曰[言]:『三生萬物.』此是生生之謂易, 理自然如此. 『維天之命, 於穆不已』, 自是理自相續不已, 非是人爲之. 如使可爲, 雖使百萬般安排, 也須有息時. 只爲無爲, 故不息. 中庸言:『不見而彰, 不動而變, 無爲而成, 天地之道可一言而盡也.』 使釋氏千章萬句, 說得許大無限說話, 亦不能逃此三句. 只爲聖人說得要, 故包含無盡. 釋氏空周遮說爾, 只是許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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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4 問:「『及其至也, 聖人有所不能』, 不知聖人亦何有不能·不知也?」 曰:「天下之理, 聖人豈有不盡者? 蓋於事有所不徧知, 不徧能也. 至纖悉委曲處, 如農圃百工之事, 孔子亦豈能知哉?」 或曰「至之言極也, 何以言事?」 曰:「固是. 極至之至, 如至微至細. 上文言『夫婦之愚, 可以與知』. 愚, 無知者也, 猶且能之, 乃若細微之事, 豈可責聖人盡能/ 聖人固有所不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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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5 「君子之道費而隱」, 費, 日用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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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6 「時措之宜」, 言隨時之義, 若「溥博淵泉而時出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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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7 「王天下有三重」, 言三王所重之事. 上焉者, 三王以上, 三皇已遠之事, 故無證. 下焉者, 非三王之道, 如諸侯霸者之事, 故民不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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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8 「思曰睿, 睿作聖.」 致思如掘井, 初有渾水, 久後稍引動得淸者出來. 人思慮, 始皆溷濁, 久自明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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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9 問:「召公何以疑周公?」 曰:「召公何嘗疑周公?」 曰:「書稱『召公不說』, 何也?」 「請觀君奭一篇, 周公曾道召公疑他來否? 古今人不知書之甚. 書中分明說『召公爲保, 周公爲師, 相成王爲左右, 召公不說, 周公作君奭』, 此已上是孔子說也. 且召公初陞爲太保, 與周公並列, 其心不安, 故不說爾. 但看此一篇, 盡是周公留召公之意, 豈有召公之賢而不知周公者乎? 詩中言周大夫刺朝廷之不知. 豈特周大夫? 當時之人, 雖甚愚者, 亦知周公刺朝廷之不知者, 爲成王爾. 成王煞是中才, 如天大雷霆以風, 而啓金縢之書. 成王無事而啓金縢之書作甚? 蓋二公道之如此, 欲成王悟周公爾. 近人亦錯看却作詩, 云『荀子書猶非孟子, 召公心未說周公』, 甚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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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0 又問:「金縢之書, 非周公欲以悟成王乎? 何旣禱之後, 藏其文於金縢也?」 曰:「近世祝文, 或焚或埋. 必是古人未有焚埋之禮, 欲敬其事, 故藏之金縢也.」 「然則周公不知命乎?」 曰:「周公誠心, 只是欲代其兄, 更豈問命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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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1 或問:「人有謂周公營洛, 則成王旣遷矣. 或言平王東遷, 非也. 周公雖聖, 其能逆知數百載下有犬戎之禍乎? 是說然否?」 曰:「詩中自言王居鎬京, 將不能以自樂, 何更疑也? 周公只是爲犬戎與鎬京相逼, 知其後必有患, 故營洛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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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2 問:「高宗得傅說於夢, 文王得太公於卜. 古之聖賢相遇多矣, 何不盡形於夢卜乎?」 曰:「此是得賢之一事, 豈必盡然? 蓋高宗至誠, 思得賢相, 寤寐不忘, 故朕兆先見於夢. 如常人夢寐間事有先見者多矣, 亦不足怪. 至於卜筮亦然. 今有人懷誠心求卜, 有禱輒應, 此理之常然.」 又問:「高宗夢往求傅說耶? 傅說來入高宗夢耶?」 曰:「高宗只是思得賢人, 如有賢人, 自然應他感. 亦非此往, 亦非彼來. 譬如懸鏡於此, 有物必照, 非鏡往照物, 亦非物來入鏡也. 大抵人心虛明, 善則必先知之, 不善必先知之. 有所感必有所應, 自然之理也.」 又問:「或言高宗於傅說, 文王於太公, 蓋已素知之矣, 恐羣臣未信, 故託夢卜以神之.」 曰:「此僞也, 聖人豈僞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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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3 問:「舜能化瞽·象, 使不格姦, 何爲不能化商均?」 曰:「所謂『不格姦』者, 但能使之不害己與不至大惡也. 若商均則不然. 舜以天下授人, 欲得如己者. 商均非能如已爾, 亦未嘗有大惡. 大抵五帝官天下, 故擇一人賢於天下者而授之. 三王家天下, 遂以與子. 論其至理, 治天下者, 當得天下最賢者一人, 加諸衆人之上, 則是至公之法. 後世旣難得人而爭奪興, 故以與子. 與子雖是私, 亦天下之公法, 但守法者有私心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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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4 問:「四凶堯不誅, 而舜誅之, 何也?」 曰:「四凶皆大才也, 在堯之時, 未嘗爲惡, 堯安得而誅之? 及擧舜加其上, 然後始有不平之心而肆其惡, 故舜誅之耳.」 曰:「堯不知四凶乎?」 曰:「惟堯知之.」 「知其惡而不去, 何也?」 曰:「在堯之時, 非特不爲惡, 亦賴以爲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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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5 「納於大麓.」 麓, 足也. 百物所聚, 故麓有大錄萬幾之意. 若司馬遷謂納舜于山麓, 豈有試人而納於山麓耶? 此只是歷試舜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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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6 放勳非堯號, 蓋史稱堯之道也, 謂三皇而上, 以神道設敎, 不言而化, 至堯方見於事功也. 後人以放勳爲堯號, 故記孟子者, 遂以「堯曰」爲「放勳曰」也. 若以堯號放勳, 則臯陶當號允迪, 禹曰文命, 下言「敷於四海」有甚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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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7 問:「詩如何學?」 曰:「只在大序中求. 詩之大序, 分明是聖人作此以敎學者, 後人往往不知是聖人作. 自仲尼後, 一作漢以來. 更無人理會得詩. 如言『后妃之德』, 皆以爲文王之后妃. 文王, 諸侯也, 豈有后妃? 又如『樂得淑女以配君子, 憂在進賢, 不淫其色』, 以爲后妃之德如此. 配惟后妃可稱, 后妃自是配了, 更何別求淑女以爲配? 淫其色, 乃男子事, 后妃怎生會淫其色? 此不難曉. 但將大序看數遍, 則可見矣.」 或曰:「關雎是后妃之德當如此否? 樂得淑女之類, 是作關雎詩人之意否?」 曰:「是也. 大序言:『是以關雎樂得淑女以配君子, 憂在進賢, 不淫其色, 哀窈窕, 思賢才, 而無傷善之心焉.』 是關雎之義也. 只著箇是以字, 便自有意思.」 曰:「如言『又當輔佐君子, 則可以歸安父母』, 言『能逮下』之類, 皆爲其德當如此否?」 曰:「是也.」 問:「詩小序何人作?」 曰:「但看大序卽可見矣.」 曰:「莫是國史作否?」 曰:「序中分明言『國史明乎得失之迹』, 蓋國史得詩於採詩之官, 故知其得失之迹. 如非國史, 則何以知其所美所刺之人? 使當時無小序, 雖聖人亦辨不得.」 曰:「聖人刪詩時, 曾刪改小序否?」 曰:「有害義理處, 也須刪改. 今之詩序, 却煞錯亂, 有後人附之者.」 曰:「關雎之詩, 是何人所作?」 曰:「周公作. 周公作此以風敎天下, 故曰『用之鄕人焉, 用之邦國焉, 上以風化下, 下以風刺上』, 蓋自天子至於庶人, 正家之道當如此也. 二南之詩, 多是周公所作. 如小雅六月所序之詩, 亦是周公作.」 「後人多言二南爲文王之詩, 蓋其中有文王事也.」 曰:「非也. 附文王詩於中者, 猶言古人有行之者, 文王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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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8 問:「『關雎樂而不淫, 哀而不傷』, 何謂也?」 曰:「大凡樂必失之淫, 哀必失之傷, 淫傷則入於邪矣. 若關雎, 則止乎禮義. 故如哀窈窕, 思賢才, 言哀之則思之甚切, 以常人言之, 直入於邪始得, 然關雎却止乎禮義, 故不至乎傷, 則其思也, 其亦異乎常人之思也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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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9 唐棣乃今郁李, 看此, 便可以見詩人興兄弟之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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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0 「執柯伐柯, 其則不遠」, 人猶以爲遠, 君子之道, 本諸身, 發諸心, 豈遠乎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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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1 問:「周禮有復讐事, 何也?」 曰:「此非治世事, 然人情有不免者. 如親被人殺, 其子見之, 不及告官, 遂逐殺之, 此復讐而義者, 可以無罪. 其親旣被人殺, 不自訴官, 而他自謀殺之, 此則正其專殺之罪可也.」 問:「避讐之法如何?」 曰:「此因赦罪而獲[濩]免, 便使之避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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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2 問:「周禮之書有訛缺否?」 曰:「甚多. 周公致治之大法, 亦在其中, 須知道者觀之, 可決是多也.」 又問:「司盟有詛萬民之不信者, 治世亦有此乎?」 曰:「盛治之世, 固無此事. 然人情亦有此事, 爲政者因人情而用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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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3 問:「嚴父配天, 稱『周公其人』, 何不稱武王?」 曰:「大抵周公制作, 皆周公爲之, 故言禮者必歸之周公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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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4 「趙盾弑君之事, 聖人不書趙穿, 何也?」 曰:「此春秋之大義也. 趙穿手弑其君, 人誰不知? 若盾之罪, 非春秋書之, 更無人知也. 仲尼曰:『惜哉! 越境乃免.』 此語要人會得. 若出境而反, 又不討賊也, 則不免; 除出境遂不反, 乃可免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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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5 「紀侯大去其國」, 如「梁亡」, 「鄭棄其師」, 「齊師殲干遂」, 「郭亡」之類. 郭事實不明, 如上四者, 是一類事也. 國君守社稷雖死守之可也. 齊侯·衛侯方遇於垂, 紀侯遂去其國, 豈齊之罪哉? 故聖人不言齊滅之者, 罪紀侯輕去社稷[其國]也. 紀侯大名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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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6 問王通. 曰:「隱德君子也. 當時有些言語, 後來被人傅會, 不可謂全書. 若論其粹處, 殆非荀·揚所及也. 若續經之類, 皆非其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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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7 揚雄去就不足觀. 如言「明哲煌煌, 旁燭無疆」, 此甚悔恨, 不能先知. 「遜于不虞, 以保天命」, 則是只欲全身也. 若聖人先知, 必不至於此, 必不可奈何, 天命亦何足保耶?」 問:「太玄之作如何?」 曰:「是[此]亦贅矣, 必欲撰玄, 不如明易. 邵堯夫之數, 似玄而不同. 數只是一般, 一作數無窮. 但看人如何用之. 雖作十玄亦可, 况一玄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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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8 荀卿才高, 其過多. 揚雄才短, 其過少. 韓子稱其「大醇」, 非也. 若二子, 可謂大駮[駁]矣. 然韓子責人甚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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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9 韓退之頌伯夷, 甚好, 然只說得伯夷介處. 要知伯夷之心, 須是聖人. 語曰:「不念舊惡, 怨是用希.」 此甚說得伯夷心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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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0 問:「退之讀墨篇如何?」 曰:「此篇意亦甚好, 但言不謹嚴, 便有不是處. 且孟子言墨子愛其兄之子猶鄰之子, 墨子書中何嘗有如此等言? 但孟子拔本塞源, 知其流必至於此. 大凡儒者學道, 差之毫釐, 繆以千里. 楊朱本是學義, 墨子本是學仁, 但所學者稍偏, 故其流遂至於無父無君, 孟子欲正其本, 故推至此. 退之樂取人善之心, 可謂忠恕, 然持敎不知謹嚴, 故失之. 至若言孔子尙同兼愛, 與墨子同, 則甚不可也. 後之學者, 又不及楊·墨. 楊·墨本學仁義, 後人乃不學仁義. 但楊·墨之過, 被孟子指出, 後人無人指出, 故不見其過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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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1 韓退之作羑里操云:「臣罪當誅兮, 天王聖明.」 道得文王心出來, 此文王至德處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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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2 退之晩年[來]爲文, 所得處甚多. 學本是修德, 有德然後有言, 退之却倒學了. 因學文日求所未至, 遂有所得. 如曰:「軻之死不得其傳.」 似此言語, 非是蹈襲前人, 又非鑿空撰得出, 必有所見. 若無所見, 不知言所傳者何事? 原性等文皆少時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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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3 退之正在好名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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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4 退之言「漢儒補綴, 千瘡百孔.」 漢儒所壞者不少, 安能補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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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5 凡讀史, 不徒要記事跡, 須要識治亂安危, 興廢存亡之理. 且如讀高帝一紀, 便須識得漢家四百年, 終始治亂, 當如何. 是亦學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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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6 問:「漢儒至有白首不能通一經者, 何也?」 曰:「漢之經術安用? 只是以章句訓詁爲事. 且如解堯典二字, 至三萬餘言, 是不知要也. 東漢則又不足道也. 東漢士人尙名節, 只爲不明理. 若使明理, 却皆是大賢也. 自漢以來, 惟有三人近儒者氣象: 大毛公·董仲舒·楊雄. 本朝經術最盛, 只近二三十年來議論專一, 使人更不致思.&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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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7 問:「陳平當王諸呂時, 何不極諌?」 曰:「王陵爭之不從, 乃引去如陳平復諍, 未必不激呂氏之怒矣. 且高祖與羣臣, 只是以力相勝, 力强者居上, 非至誠樂願爲之臣也. 如王諸呂時, 責他死節, 他豈肯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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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8 周勃入北軍, 問曰:「爲劉氏左袒, 爲呂氏右袒.」 旣知爲劉氏, 又何必問? 若不知而問, 設或右袒, 當如之何? 已爲將, 乃問士卒, 豈不謬哉? 當誅諸呂時, 非陳平爲之謀, 亦不克成. 及近文帝至霸橋, 曰:「願請間」, 此豈請間時邪? 至於罷相就國, 每河東守行縣至絳, 必合家人被甲執兵而見, 此欲何爲? 可謂至無能之人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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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9 王介甫詠張良詩, 最好, 曰:「漢業存亡俯仰中, 留侯當此每從容.」 人言高祖用張良, 非也.  張良用高祖爾. 秦滅韓, 張良爲韓報仇, 故送高祖入關. 旣滅秦矣, 故辭去. 及高祖興義師, 誅項王, 則高祖之勢可以平天下, 故張良助之. 良豈願爲高祖臣哉? 無其勢也. 及天下旣平, 乃從赤松子遊, 是不願爲其臣可知矣. 張良才識儘高, 若鴻溝旣分, 而勸漢王背約追之, 則無行也. 或問:「張良欲以鐵鎚擊殺秦王, 其計不巳疎乎?」 曰:「欲報君仇之急, 使當時若得以鎚擊殺之, 亦足矣, 何暇自爲謀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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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0 「王通言:『諸葛無死, 禮樂其有興』, 信乎?」 曰:「諸葛近王佐才, 禮樂興不興則未可知.」 問曰:「亮果王佐才, 何爲僻守一蜀, 而不能有爲於天下?」 曰:「孔明固言, 明年欲取魏, 幾年定天下, 其不及而死, 則命也. 某嘗謂孫覺曰:『諸葛武侯有儒者氣象.』 孫覺曰:『不然. 聖人行一不義, 殺一不辜, 雖得天下不爲. 武侯區區保完一國, 不知殺了多少人耶?』 某謂之曰:『行一不義, 殺一不辜, 以利一已, 則不可. 若以天下之力, 誅天下之賊, 殺戮雖多, 亦何害? 陳恒弑君, 孔子請討. 孔子豈保得討陳恒時不殺一人耶? 蓋誅天下之賊, 則有所不得顧爾.』」 曰:「三國之興, 孰爲正?」 曰:「蜀志在興復漢室, 則正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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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1 漢文帝殺薄昭, 李德裕以爲殺之不當, 溫公以爲殺之當, 說皆未是. 據史, 不見他所以殺之之故, 須是權事勢輕重論之. 不知當時薄昭有罪, 漢使人治之, 因殺漢使也; 還是薄昭與漢使飮酒, 因忿怒而致殺之也? 漢文帝殺薄昭, 而太后不安, 奈何? 旣殺之, 太后不食而死, 奈何? 若漢治其罪而殺漢使, 太后雖不食, 不可免也. 須權佗那箇輕, 那箇重, 然後論他殺得當與不當也. 論事須著用權. 古今多錯用權字, 纔說權, 便是變詐或權術. 不知權只是經所不及者, 權量輕重, 使之合義, 纔合義, 便是經也. 今人說權不是經, 便是經也. 權只是稱錘, 稱量輕重. 孔子曰:「可與立, 未可與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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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2 問:「第五倫視其子之疾, 與兄子之疾不同, 自謂之私, 如何?」 曰:「不特安寢與不安寢, 只不起與十起, 便是私也. 父子之愛本是公, 才著些心做, 便是私也.」 又問:「視已子與兄子有間否?」 曰:「聖人立法曰:『兄弟之子猶子也.』 是欲視之猶子也.」 又問:「天性自有輕重, 疑若有間然.」 曰:「只爲今人以私心看了. 孔子曰:『父子之道天性也.』 此只是孝上說, 故言父子天性. 若君臣兄弟賓主朋友之類, 亦豈不是天性? 只爲今人小看, 却不推其本所由來故爾. 已之子與兄之子, 所爭幾何? 是同出於父者也. 只爲兄弟異形, 故以兄弟爲手足. 人多以異形故, 親已之子, 異於兄弟之子, 甚不是也.」 又問:「孔子以公冶長不及南容, 故以兄之子妻南容, 以已之子妻公冶長, 何也?」 曰:「此亦以已之私心看聖人也. 凡人避嫌者, 皆內不足也. 聖人自是至公, 何更避嫌? 凡嫁女, 必量其才而求配. 或兄之子不甚美, 必擇其相稱者爲之配; 已之子美, 必擇其才美者爲之配. 豈更避嫌耶? 若孔子事, 或是年不相若, 或時有先後, 皆不可知. 以孔子爲避嫌, 則大不是. 如避嫌事, 雖賢者且不爲, 况聖人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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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3 素問書出於戰國之末, 氣象可見. 若是三皇五帝典墳, 文章自別. 其氣運處絶淺近, 如將二十四氣移換名目, 便做千百樣亦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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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4 陰符經, 非商末則周末人爲之. 若是先王之時, 聖道旣明, 人不敢爲異說. 及周室下衰, 道不明於天下, 才智之士甚衆, 旣不知道所趨向, 故各自以私智窺測天地, 盜竊天地之機, 分明是大盜, 故用此以簧鼓天下. 故云:「天有五賊, 見之者昌」云云, 豈非盜天地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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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5 問:「老子書若何?」 曰:「老子書, 其言自不相入處, 如氷炭. 其初意欲談道之極玄妙處, 後來却入做權詐者上去. 如「將欲取之必固與之」之類. 然老子之後有申·韓. 看申·韓與老子道甚懸絶, 然其原乃自老子來. 蘇秦·張儀則更是取道遠. 初秦·儀學於鬼谷, 其術先揣摩其如何, 然後捭闔, 捭闔旣動, 然後用鉤鉗, 鉤其端然後鉗制之. 其學旣成, 辭鬼谷去, 鬼谷試之, 爲張儀說所動. 如入菴中說令出之. 然其學甚不近道, 人不甚惑之, 孟子時已有置而不足論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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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6 問:「世傳成王幼, 周公攝政, 荀卿亦曰:『履天下之籍, 聽天下之斷.』 周公果踐天子之位, 行天子之事乎?」 曰:「非也. 周公位冡宰, 百官總已以聽之而已, 安得踐天子之位?」 又問:「君薨, 百官聽於冡宰者三年爾, 周公至於七年, 何也?」 曰:「三年, 謂嗣王居憂之時也. 七年, 謂成王幼故也. 」 又問:「賜周公以天子之禮樂, 當否?」 曰:「始亂周公之法度者, 是賜也. 人臣安得用天子之禮樂哉? 成王之賜, 伯禽之受, 皆不能無過. 一作罪. 記曰:『魯郊非禮也. 其周公之衰乎!』 聖人嘗譏之矣.  說者乃云:周公有人臣不能爲之功業, 因賜以人臣所不得用之禮樂, 則妄也. 人臣豈有不能爲之功業哉? 借使功業有大於周公, 亦是人臣所當爲爾. 人臣而不當爲, 其誰爲之? 豈不言孟子言 『事親若曾子可也』, 曾子之孝亦大矣, 孟子纔言可也. 蓋曰: 子之事父, 其孝雖過於曾子, 畢竟是以父母之身做出來, 豈是分外事? 若曾子者, 僅可以免責爾. 臣之於君, 猶子之於父也. 臣之能立功業者, 以君之人民也, 以君之勢位也. 假如功業大於周公, 亦是以君之人民勢位做出來, 而謂人臣所不能爲可乎? 使人臣恃功而懷怏怏之心者, 必此言矣. 若唐高祖賜平陽公主葬以鼓吹則可; 蓋征戰之事實, 非婦人之所能爲也, 故賜以婦人所不得用之禮樂. 若太宗却不知此. 太宗佐父平天下, 論其功不過做得一功臣, 豈可奪元良之位? 太子之與功臣, 自不相干. 唐之紀綱, 自太宗亂之. 終唐之世無三綱者, 自太宗始也. 李光弼·郭子儀之徒, 議者謂有人臣不能爲之功, 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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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7 秦以暴虐·焚詩·書而亡. 漢興, 鑑其弊, 必尙寬德崇經術之士, 故儒者多. 儒者多, 雖未知聖人之學, 然宗經師古, 識義理者衆, 故王莽之亂, 多守節之士. 世祖繼起, 不得不褒尙名節, 故東漢之士多名節. 知名節而不知節之以禮, 遂至於苦節, 故當時名節之士, 有視死如歸者. 苦節旣極, 故魏·晉之士變而爲曠蕩, 尙浮虛而亡禮法. 禮法旣亡, 與夷狄無異, 故五胡亂華. 夷狄之亂已甚, 必有英雄出而平之, 故隋·唐混一天下. 隋不可謂有天下, 第能驅除爾. 唐有天下, 如貞觀·開元間, 雖號治平, 然亦有夷狄之風, 三綱不正, 無父子君臣夫婦, 其原始於太宗也. 故其後世子弟, 皆不可使. 玄宗纔使肅宗, 便簒. 肅宗纔使永王璘, 便反. 君不君, 臣不臣, 故藩鎭不賓, 權臣跋扈, 陵夷有五代之亂. 漢之治過於唐, 漢大綱正, 唐萬目擧. 本朝大綱甚正, 然萬目亦未盡擧. 因問「十世可知」, 遂推此數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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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8 「洪水滔天」, 堯時亦無許多大洪水, 宜更思之. 漢武帝問禹·湯水旱, 厥咎何由, 公孫弘對, 堯遭洪水, 使禹治之, 不聞禹之有水也, 更不答其所由, 公孫弘大是姦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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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9 問:「東海殺孝婦而旱, 豈國人寃之所致耶?」 曰:「國人寃固是, 然一人之意, 自足以感動得天地, 不道道殺孝婦不能致旱也.」 或曰:「殺姑而雨, 是衆人怨釋否?」 曰:「固是衆人寃釋, 然孝婦寃亦釋也. 其人雖亡, 然寃之之意自在, 不可道殺姑不能釋寃而致雨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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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0 問:「人有不善, 霹靂震死. 莫是人懷不善之心, 聞霹靂震懼而死否?」 曰:「不然. 是雷震之也.」 「如是雷震之, 還有使之者否?」 曰:「不然. 人之作惡, 有惡氣, 與天地之惡氣相擊搏, 遂以震死. 霹靂, 天地之怒氣也. 如人之怒, 固自有正, 然怒時必爲之作惡, 是怒亦惡氣也. 怒氣與惡氣相感故爾. 且如今人種蕎麥, 自有畦隴, 霜降時殺麥, 或隔一畦麥有不殺者, 豈是此處無霜, 蓋氣就相合處去也.」 曰:「雷所擊處必有火, 何也?」 曰:「雷自有火. 如鑽木取火, 如使木中有火, 豈不燒了木? 蓋是動極則陽生, 自然之理. 不必木, 只如兩石相戛, 亦有火出. 惟鐵無火, 然戛之久必熱, 此亦是陽生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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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1 鑽木取火, 人謂火生於木, 非也. 兩木相戛, 用力極則陽生. 今以石相軋, 便有火出. 非特木也, 蓋天地間無一物無陰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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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2 雨水氷, 上溫而下冷. 隕霜不殺草, 上冷而下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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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3 天火曰災, 人火曰火, 人火爲害者亦曰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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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4 問:「日月有定形, 還自氣散, 別自聚否?」 曰:「此理甚難曉. 究其極, 則此二說歸於一也.」 問:「月有定魄, 而日遠於月, 月受日光, 以人所見爲有盈虧, 然否?」 曰:「日月一也, 豈有日高於月之理? 月若無盈虧, 何以成歲? 蓋月一分光則是魄虧一分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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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5 霜與露不同. 霜, 金氣, 星月之氣. 露亦星月之氣. 看感得甚氣卽爲露, 甚氣卽爲霜. 如言露結爲霜, 非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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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6 雹是陰陽相搏之氣, 乃是沴氣. 聖人在上無雹, 雖有不爲災. 雖不爲災, 沴氣自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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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7 問:「『鳳鳥不至, 河不出圖』, 不知符瑞之事果有之否?」 曰:「有之. 國家將興, 必有禎祥. 人有喜事, 氣見面目. 聖人不貴祥瑞, 者蓋因災異而修德則無損, 因祥瑞而自恃則有害也.」 問:「五代多祥瑞, 何也?」 曰:「亦有此理. 譬如盛冬時發出一朶花, 相似和氣致祥, 乖氣致異, 此常理也, 然出不以時, 則是異也. 如麟是太平和氣所生, 然後世有以麟駕車者, 却是怪也. 譬如水中物生於陸·陸中物生於水, 豈非異乎?」 又問:「漢文多災異, 漢宣多祥瑞, 何也? 曰:「且譬如小人多行不義, 人却不說, 至君子未有一事, 便生議論, 此是一理也. 至白者易汙, 此是一理也. 詩中, 幽王大惡爲小惡, 宣王小惡爲大惡, 此是一理也.」 又問:「日食有常數, 何治世少而亂世多, 豈人事乎?」 曰:「理會此到極處, 煞燭理明也. 天人之際甚微, 宜更思索.」 曰:「莫是天數人事看那邊勝否?」 曰:「似之, 然未易言也.」 又問:「魚躍于王舟, 火覆於王屋, 流爲烏, 有之否?」 曰:「魚與火則不可知, 若兆朕之先, 應亦有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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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8 問:「十月何以謂之陽月?」 曰:「十月謂之陽月者, 陽盡, 恐疑於無陽也, 故謂之陽月也. 然何時無陽? 如日有光之類. 蓋陰陽之氣有常存而不移者, 有消長而無窮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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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9 問:「作文害道否?」 曰:「害也. 凡爲文, 不專意則不工, 若專意則志局於此, 又安能與天地同其大也? 書云『玩物喪志』, 爲文亦玩物也. 呂與叔有詩云:『學如元凱方成癖, 文似相如始類俳; 獨立孔門無一事, 只輸 一作惟傳. 顔氏得心齋.』 此詩甚好. 古之學者, 惟務養情性, 其佗則不學. 今爲文者, 專務章句, 悅人耳目. 旣務悅人, 非俳優而何?」 曰:「古者學爲文否?」 曰:「人見六經, 便以爲聖人亦作文, 不知聖人亦 一作只. 攄發胸中所蘊, 自成文耳. 一作章. 所謂『有德者必有言』也.」 曰: 「游·夏稱文學, 何也?」 曰:「游·夏亦何嘗秉筆學爲詞章也? 且如『觀乎天文以察時變, 觀乎人文以化成天下』, 此豈詞章之文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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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0 或問:「詩可學否?」 曰:「旣學時, 須是用功, 方合詩人格. 旣用功, 甚妨事. 古人詩云『吟成五箇字, 用破一生心』; 又謂『可惜一生心, 用在五字上』. 此言甚當.」 先生嘗說:「王子眞會寄藥來, 某無以答他, 某素不作詩, 亦非是禁止不作, 但不欲爲此閒言語. 且如今言能詩無如杜甫, 如云『穿花蛺蝶深深見, 點水蜻蜓款款飛』, 如此閒言語, 道出做甚? 某所以不嘗作詩. 今寄謝王子眞詩云:『至誠通化藥通神, 遠寄衰翁濟病身. 我亦有丹君信否? 用時還解壽斯民.』 子眞所學, 只是獨善, 雖至誠潔行, 然大抵只是爲長生久視之術, 止濟一身, 因有是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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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1 問:「先生曾定六禮, 今已成未?」 曰:「舊日作此, 已成七分, 後來被召入朝, 旣在朝廷, 則當行之朝廷, 不當爲私書, 旣而遭憂, 又疾病數年, 今始無事, 更一二年可成也.」 曰:「聞有五經解, 已成否?」 曰:「惟易須親撰, 諸經則關中諸公分去, 以某說撰成之. 禮之名數, 陜西諸公刪定, 已送與呂與叔, 與叔今死矣, 不知其書安在也? 然所定只禮之名數, 若禮之文, 亦非親作不可也. 禮記之文, 亦刪定未了, 蓋其中有聖人格言, 亦有俗儒乖謬之說. 乖謬之說, 本不能混格言, 只爲學者不能辨別, 如珠玉之在泥沙. 泥沙豈能混珠玉? 只爲無人識, 則不知孰爲泥沙, 孰爲珠玉也. 聖人文章, 自然與學爲文者不同. 如繫辭之文, 後人決學不得, 譬之化工生物. 且如生出一枝花, 或有剪裁爲之者, 或有繪畫爲之者, 看時雖似相類, 然終不若化工所生, 自有一般生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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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2 冠婚喪祭, 禮之大者, 今人都不以爲事. 某舊嘗修六禮, 冠·婚·喪·祭·鄕·相見. 將就後, 被召遂罷, 今更一二年可成. 家間多戀河北舊俗, 未能遽更易, 然大率漸使知義理, 一二年書成, 可皆如法. 禮從宜, 事從俗, 有大故害義理者, 須當去. 每月朔必薦新, 如仲春薦含桃之類. 四時祭用仲月. 用仲, 月物成也. 古者天子諸侯於孟月者, 爲首時也. 時祭之外, 更有三祭: 冬至祭始祖, 厥初生民之祖. 立春祭先祖, 季秋祭禰. 他則不祭. 冬至, 陽之始也. 立春者, 生物之始一作初. 也. 季秋者, 成物之始一作時. 也. 祭始祖, 無主用祝, 以妣配於廟中, 正位享之. 祭只一位者, 夫婦同享也. 祭先祖, 亦無主. 先祖者, 自始祖而下, 高祖之上, 非一人也, 故設二位. 祖妣異坐, 一云二位. 異所者, 舅婦不同享也. 常祭止於高祖而下. 自父而推, 至於三而止者, 緣人情也. 旁觀有後者自爲祭, 無後者祭之別位. 爲叔伯父之後也. 如殤, 亦各祭. 凡配, 止以正妻一人, 如諸侯用元妃是也. 或奉祀之人是再娶所生者, 卽以所生母配. 如葬, 亦惟元配同穴. 後世或再取皆同穴而葬, 甚瀆禮經, 但於左右附葬可也. 忌日, 必遷主, 出祭於正寢, 今正寢正堂也. 蓋廟中尊者所據, 又同室難以獨享也. 於正寢, 可以盡思慕之意. 家必有廟, 古者庶人祭於寢, 士大夫祭於廟. 庶人無廟, 可立影堂. 廟中異位, 祖居中, 左右以昭穆次序, 皆夫婦自相配爲位, 舅婦不同坐也. 廟必有主. 旣祧, 當埋於所葬處, 如奉祀人之高祖而上, 旣當祧也. 其大略如此. 且如豺獺皆知報本, 今士大夫家多忽此, 厚於奉養而薄於祖先, 甚不可也. 凡事死之禮, 當厚於奉生者. 至於嘗新必薦, 享後方食[可], 薦數則瀆, 必因告朔而薦乃合宜. 人家能存得此等事數件, 雖幼者漸可使知禮義. 凡物, 知母而不知父, 走獸是也; 知父而不知祖, 飛鳥是也. 惟人則能知祖, 若不嚴於祭祀, 殆與鳥獸無異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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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3 問:「祭酒用幾奠?」 曰:「家中尋常用三奠, 祭法中却用九奠.」 以禮有九獻樂有九奏也. 又問:「旣奠之酒, 何以置之?」 曰:「古者灌以降神, 故以茅縮酌, 謂求神於陰陽有無之間, 故酒必灌於地. 若謂奠酒, 則安置在此. 今人以澆在地上, 甚非也. 旣獻, 則徹去可也.」 傾在他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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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4 或問:「今拜埽之禮何據?」 曰:「此禮古無, 但緣習俗, 然不害義理. 古人直是誠質, 專一也. 葬只是藏體魄, 而神則必歸於廟, 旣葬則設木主, 旣除几筵則木主安於廟, 故古人惟專精祀於廟. 今亦用拜掃之禮, 但簡於四時之祭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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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5 「木主必以栗, 何也?」 曰:「周用栗, 土所産之木, 取其堅也. 今用栗, 從周制也. 若四方無栗, 亦不必用, 但取其木之堅者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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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6 凡祭必致齊. 齊之日, 思其居處, 思其笑語, 此孝子平日思親之心, 非齊也. 齊不容有思, 有思則非齊, 「齊三日, 必見其所爲齊者」, 此非聖人之語. 齊者湛然純一, 方能與鬼神接, 然能事鬼神, 已是上一等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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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7 古者男爲男尸, 女爲女尸. 自周以來, 女無可以爲尸者, 故無女尸. 後世遂無尸, 能爲尸者亦非尋常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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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8 今無宗子法, 故朝廷無世臣. 若立宗子法, 則人知尊祖重本. 人旣重本, 則朝廷之勢自尊. 古者子弟從父兄, 今父兄從子弟, 子弟爲强. 由不知本也. 且如漢高祖欲下沛時, 只是以帛書與沛父老, 其父老便能率子弟從之. 又如相如使蜀, 亦移[遺]書責父老, 然後子弟皆聽其命而從之. 只有一節尊卑上下之分, 然後順從而不亂也. 若無法以聯屬之, 安可? 且立宗子法, 亦是天理. 譬如木, 必從根直上一榦, 如大宗. 亦必有旁枝. 又如水, 雖遠, 必有正源, 亦必有分派處, 自然之勢也. 然又有旁枝達而爲榦者. 故曰:「古者天子建國, 諸侯奪宗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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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9 凡言宗者, 以祭祀爲主, 言人宗於此而祭祀也. 「別子爲祖」, 上不敢宗諸侯, 故不祭, 下亦無人宗之, 此無宗亦莫之宗也. 別子之嫡子, 卽繼祖爲大宗, 此有大宗無小宗也. 別子之諸子, 祭其別子, 別子雖是祖, 然是諸子之禰. 繼禰者爲小宗, 此有小宗而無大宗也. 有小宗而無大宗, 此句極難理會. 蓋本是大宗之祖, 別子之諸子稱之, 却是禰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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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0 今人多不知兄弟之愛. 且如閭閻小人, 得一食, 必先以食父母, 夫何故? 以父母之口重於已之口也. 得一衣, 必先以衣父母, 夫何故? 以父母之體重於己之體也. 至於犬馬亦然. 待父母之犬馬, 必異乎已之犬馬也. 獨愛父母之子, 却輕於已之子, 甚者至若仇[讐]敵, 擧世皆如此, 惑之甚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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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1 伯叔父之兄弟, 伯是長, 叔是少, 今人乃呼伯父叔父爲伯叔, 大無義理. 呼爲伯父叔父者, 言事之之禮與父同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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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2 或曰:「事兄盡禮, 不得兄之懽心, 奈何?」 曰:「但當起敬起孝, 盡至誠, 不求伸已可也.」 曰:「接弟之道如何?」 曰:「盡友愛之道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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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3 問:「妻可出乎?」 曰:「妻不賢, 出之何害? 如子思亦嘗出妻. 今世俗乃以出妻爲醜行, 遂不敢爲, 古人不如此. 妻有不善, 便當出也. 只爲今人將此作一件大事, 隱忍不敢發, 或有隱惡, 爲其陰持之, 以至縱恣, 養成不善, 豈不害事? 人修身刑家最急, 纔修身便到刑家上也.」 又問:「古人出妻, 有以對姑叱狗, 蔾蒸不熟者, 亦無甚惡而遽出之, 何也? 曰:「此古人忠厚之道也. 古之人絶交不出惡聲, 君子不忍以大惡出其妻, 而以微罪去之, 以此見其忠厚之至也. 且如叱狗於親前者, 亦有甚大故不是處, 只爲他平日有故, 因此一事出之爾.」 或曰:「彼以此細故見逐, 安能無辭? 兼他人不知是與不是, 則如之何?」 曰:「彼必自知其罪. 但自己理直可矣, 何必更求他人知? 然有識者, 當自知之也. 如必待彰暴其妻之不善, 使他人知之, 是亦淺丈夫而已. 君子不如此. 大凡人說話, 多欲令彼曲我直. 若君子, 自有一箇含容意思.」 或曰:「古語有之:『出妻令其可嫁, 絶友令其可交.』 乃此意否?」 曰:「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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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4 問:「士未仕而昏, 用命服, 禮乎?」 曰:「昏姻重禮. 重其禮者, 當盛其服. 况古亦有是, 士乘墨車之類. 今律亦許假借.」 曰:「無此服而服之, 恐僞.」 曰:「不然. 今之命服, 乃古之下士之服. 古者有其德則仕, 士未仕者也, 服之其宜也. 若農商則不可, 非其類也.」 或曰:「不必用可否?」 曰:「不得不可以爲悅, 今得用而用之, 何害? 過期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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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5 昏禮不用樂, 幽陰之義, 此說非是. 昏禮豈是幽陰? 但古人重此大禮, 嚴肅其事, 不用樂也.  昏禮不賀, 人之序也, 此說却是, 婦質明而見舅姑, 成婦也; 三日而後宴樂, 禮畢也; 宴不以夜, 禮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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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6 問:「臣拜君, 必於堂下, 子拜父母, 如之何?」 對曰:「君臣以義合, 有貴賤, 故拜於堂下. 父子主恩, 有尊卑, 無貴賤, 故拜於堂上. 若婦與舅姑, 亦是義合, 有貴賤, 故拜於堂下, 禮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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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7 問:「嫂叔古無服, 今有之, 何也?」 曰:「禮記曰:『推而遠之也.』 此說不是. 嫂與叔, 且遠嫌, 姑與嫂, 何嫌之有? 古之所以無服者, 只爲無屬. 其夫屬於父道者, 妻皆母道也. 其夫屬乎子道者, 妻皆婦道也.  今上有父有母, 下有子有婦. 叔父伯父, 父之屬也, 故叔母伯母之服, 與叔父伯父同. 兄弟之子, 子之屬也, 故兄弟之子之婦服, 與兄弟之子同. 若兄弟, 則已之屬也, 難以妻道屬其妻, 此古者所以無服. 以義理推不行也. 今之有服亦是. 豈有同居之親而無服者?」 又問:「旣是同居之親, 古却無服, 豈有兄弟之妻死, 而已恝然無事乎?」 曰:「古者雖無服, 若哀戚之心自在. 且如鄰里之喪, 尙舂不相不巷歌, 匍匐救之, 况至親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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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8 服有正, 有義, 有從, 有報. 古者婦喪舅姑以期, 今以三年, 於義亦可, 但名未正, 此亦謂之從服. 從夫也. 蓋與夫同奉几筵, 而已不可獨無服. 報服, 若姑之子爲舅之子服是也. 異姓之服, 只推得一重. 若爲母而推, 則及舅而止. 若爲姑而推, 則可以及其子. 故舅之子無服, 却爲旣與姑之子爲服, 姑之子須當報之也. 故姑之子, 舅之子, 其服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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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9 八歲爲下殤, 十四爲中殤, 十九爲上殤, 七歲以下爲無服之殤. 無服之殤, 更不祭. 下殤之祭, 父母主之, 終父母之身. 中殤之祭, 兄弟主之, 終兄弟之身. 上殤之祭, 兄弟之子主之, 終兄弟之子之身. 若成人而無後者, 兄弟之孫主之, 亦終其身. 凡此, 皆以義起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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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0 問:「女旣嫁而爲父母服三年, 可乎?」 曰:「不可. 旣歸夫家, 事佗舅姑, 安得伸已之私?」&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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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1 問:「人子事親學醫, 如何?」 曰:「最是大事. 今有璞玉於此, 必使玉人彫琢之. 蓋百工之事, 不可使一人兼之, 故使玉人彫琢之也. 若更有珍寶物, 須是自看, 却必不肯任其自爲也. 今人視父母疾, 乃一任醫者之手, 豈不害事? 必須識醫藥之道理, 別病是如何, 藥當如何, 故可任毉者也.」 或曰:「己未能盡醫[毉]者之術, 或偏見不到, 適足害事, 奈何?」 曰:「且如識圖畫人, 未必畫得如畫工, 然他却識別得工拙. 如自己曾學, 令醫者說道理, 便自見得, 或已有所見, 亦可說與他商量.」 陳本止此, 以下八段, 別本所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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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2 上古之時, 自伏羲·堯·舜歷·夏商以至於周, 或文或質, 因襲損益, 其變旣極, 其法旣詳, 於是孔子參酌其宜, 以爲百王法度之中制, 此其所以春秋作也. 孫明復主以無王而作, 亦非是. 但顔淵問爲邦, 聖人對之以「行夏之時, 乘殷之輅, 服周之冕, 樂則韶舞」, 則是大抵聖人以道不得用, 故考古驗今, 參取百王之中制, 斷之以義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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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3 禘者, 魯僭天下之大祭也. 灌者, 祭之始也. 以其僭王之祭, 故自灌以往, 不欲觀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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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4 凡觀書, 不可以相類泥其義, 不爾則字字相梗, 當觀其文勢上下之意. 如「充實之謂美」與詩之美不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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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5 學者後來多耽莊子. 若謹禮者不透, 則是佗須看莊子, 爲佗極有膠固纏縛, 則須求一放曠之說以自適. 譬之有人於此, 久困纏縛, 則須覓一箇出身處. 如東漢之末尙節行, 尙節行太甚, 須有東晉放曠, 其勢必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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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6 冬至書雲, 亦有此理, 如周禮觀祲之義. 古太史旣有此職, 必有此事. 又如太史書, 不知周公一一曾與不曾看過, 但甚害義理, 則必去之矣. 如今靈臺之書, 須十去八九, 乃可行也. 今厤法甚好, 其佗禁忌之書, 如葬理昏嫁之類, 極有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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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7 論語問同而答異者至多, 或因人材性, 或觀人之所問意思而言及所到地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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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8 「極高明, 道中庸」, 所以爲民極, 極之爲物, 中而能高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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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9 「君子不成章不達」, 易曰:「美在其中, 暢於四肢.」 成章之謂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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予官吉之永豊簿, 沿檄至臨川, 劉元承之子縣丞誠, 問其父所錄伊川先生語, 蒙示以元承手編, 伏讀歎仰, 因乞傳以歸. 建炎元年十月晦日, 菴山陳淵謹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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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十九: 楊遵道錄 ; 伊川先生語五==&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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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 問:「格物是外物, 是性分中物?」 曰:「不拘. 凡眼前無非是物. 物物皆有理. 如火之所以熱, 水之所以寒, 至於君臣父子閒皆是理.」 &lt;br /&gt;
물었다. &amp;quot;'격물은 외물이다'에서 [물物은] 성性 안의 물物입니까?&amp;quot; 답했다. &amp;quot;구애되서는 안 된다. 무릇 눈앞에 있는 것 가운데 물物이 아닌 것이 없다. 사물마다 모두 리理가 있으니, 마치 불에는 불이 뜨거운 까닭이, 물에는 물이 차가운 까닭이 있는 것과 같다. 더 나아가 군신 부자의 사이에도 모두 리理가 있다.&amp;quo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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又問:「只窮一物, 見此一物, 還便見得諸理否?」 曰:「須是徧求. 雖顔子亦只能聞一知十, 若到後來達理了, 雖億萬亦可通.」 &lt;br /&gt;
다시 물었다. &amp;quot;하나의 사물만 궁구하고 이 사물을 보면 여러 리理를 알 수 있는 것 아닙니까?&amp;quot; 답했다. &amp;quot;모름지기 두루 구해야 한다. 비록 안자顏子라도 하나를 들으면 열 정도만 알 수 있었다. 만약 나중이 되어 이치에 통달했다면, 비록 만 가지 십만 가지 리理라도 알 수 있었을 것이다.&amp;quo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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又問:「如荊公窮物, 一部字解, 多是推五行生成. 如今窮理, 亦只如此著工夫, 如何?」 曰:「荊公舊年說話煞得, 後來却自以爲不是, 晩年盡支離了.」&lt;br /&gt;
다시 물었다. &amp;quot;왕안석의 궁물窮物은 『자해字解』 한 권에 오행 생성을 추론한 것이 많습니다. 지금 궁리窮理하는 경우에도 단지 이렇게 공부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amp;quot; 답했다. &amp;quot;왕안석은 옛날에 매우 제대로 말해놓고 나중에는 도리어 스스로 옳지 않다고 여겼고, 만년에는 매우 지리하였다.&amp;quot;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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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 問:「古之學者爲己. 不知初設心時, 是要爲己, 是要爲人?」 曰:「須先爲己, 方能及人. 初學只是爲己. 鄭宏中云:『學者先須要仁.』 仁所以愛人, 正是顚倒說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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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 「新民」, 以明德新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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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 問:「日新有進意, 抑只是無弊意?」 曰:「有進意. 學者求有益, 須是日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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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 問:「『有所忿懥·恐懼·憂患, 心不得其正.』是要無此數者, 心乃正乎?」 曰:「非是謂無, 只是不以此動&amp;lt;sub&amp;gt;一本作累.&amp;lt;/sub&amp;gt;其心. 學者未到不動處, 須是執持其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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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 「師出以律, 否臧凶.」 律有二義: 有出師不以義者, 有行師而無號令節制者, 皆失律也. 師出當以律, 不然, 雖臧亦凶. 今人用師, 惟務勝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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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 「弟子輿尸, 貞凶.」 帥師以長子, 今以弟子衆主之, 亦是失律, 故雖貞亦凶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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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 「豶豕之牙.」 豕牙最能嚙害人, 只制其牙, 如何制得? 今人爲惡, 却只就他惡禁之, 便無由禁止, 此見聖人機會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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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 「喪羊于易.」 羊羣行而觸物. 大壯衆陽並進, 六五以陰居位, 惟和易然後可以喪羊. 易非難易之易, 乃和易樂易之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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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 易有百餘家, 難爲徧觀. 如素未讀, 不曉文義, 且須看王弼·胡先生·荊公三家. 理會得文義, 且要熟讀, 然後却有用心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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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 讀易須先識卦體. 如乾有元亨利貞四德, 缺却一箇, 便不是乾, 須要認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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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 「反復道也」, 言終日乾乾往來, 皆由於道也. 三位在二體之中, 可進而上, 可退而下, 故言反復. 「知至至之」, 如今學者且先知有至處, 便從此至之, 是「可與幾也」. 非知幾者, 安能先識至處? 「知終終之」, 知學之終處而終之, 然後「可與守義」. 王荊公云:「九三知九五之位可至而至之.」 大煞害事. 使人臣常懷此心, 大亂之道, 亦自不識湯·武. 「知至至之」, 只是至其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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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3 荊公言, 用九只在上九一爻, 非也. 六爻皆用九, 故曰:「見羣龍无首吉.」 用九便是行健處. 「天德不可爲首」, 言乾以至剛健, 又安可更爲物先? 爲物先則有禍, 所謂「不敢爲天下先」. 乾順時而動, 不過處, 便是不爲首, 六爻皆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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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4 問:「胡先生解九四作太子, 恐不是卦義.」 先生云:「亦不妨, 只看如何用. 當儲貳, 則做儲貳. 使九四近君, 便作儲貳亦不害, 但不要拘一. 若執一事, 則三百八十四爻只作得三百八十四件事便休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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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5 看易, 且要知時. 凡六爻, 人人有用. 聖人自有聖人用, 賢人自有賢人用, 衆人自有衆人用, 學者自有學者用; 君有君用, 臣有臣用, 無所不通. 因問:「坤卦是臣之事, 人君有用處否?」 先生曰: 「是何無用? 如『厚德載物』, 人君安可不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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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6 陰爲小人, 利爲不善, 不可一槪[槩]論. 夫陰助陽以成物者君子也. 其害陽者小人也. 夫利和義者善也, 其害義者不善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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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7 「利貞者性情也」, 言利貞便是乾之性情. 因問:「利與『以利爲本』之利同否?」 先生曰:「凡字只有一箇, 用有不同, 只看如何用. 凡順理無害處便是利, 君子未嘗不欲利. 然孟子言『何必曰利』者, 蓋只以利爲心則有害. 如『上下交征利而國危』, 便是有害. 未有仁而遺其親, 未有義而後其君.』 不遺其親, 不後其君, 便是利. 仁義未嘗不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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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8 謝師直爲長安漕, 明道爲鄠縣簿, 論易及春秋. 明道云:「運使, 春秋猶有所長, 易則全理會不得.」 師直一日說與先生. 先生答曰:「據某所見, 二公皆深知易者.」 師直曰:「何故?」 先生曰:「以運使能屈節問一主簿, 以一主簿敢言運使不知易, 非深知易道者不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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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 「雲行雨施」, 是乾之亨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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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 乾六爻, 如欲見聖人曾履處, 當以舜可見: 在側陋便是潛, 陶漁時便是見, 升聞時便是乾乾, 納于大麓時便是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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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1 介甫以武王觀兵爲九四, 大無義理, 兼觀兵之說亦自無此事. 如今日天命絶, 則今日便是獨夫, 豈容更留之三年? 今日天命未絶, 便是君也, 爲人臣子, 豈可以兵脅其君? 安有此義? 又紂鷙很[狠]若此, 太史公謂有七十萬衆, 未知是否; 然書亦自云, 紂之衆若林. 三年之中, 豈肯容武王如此便休得也? 只是太誓一篇前序云:「十有一年」, 後面正經便說「惟十有三年」, 先儒誤妄, 遂轉爲觀兵之說. 先王無觀兵之事, 不是前序一字錯却, 便是後面正經三字錯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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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2 先儒以六爲老陰, 八爲少陰, 固不是. 介甫以爲進君子而退小人, 則是聖人旋安排義理也. 此且定陰陽之數, 豈便說得義理. 九六只是取純陰純陽. 惟六爲純陰, 只取河圖數見之, 過六則一陽生, 至八便不是純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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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3 或以小畜爲臣畜君, 以大畜爲君畜臣. 先生云:「不必如此. 大畜只是所畜者大, 小畜只是所畜者小, 不必指定一件事. 便是君畜臣, 臣畜君, 皆是這箇道理, 隨大小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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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4 陳瑩中答吳國華書, 天在山中, 說云:「便是芥子納須彌之義.」 先生謂正南北說, 却須彌無體, 芥子無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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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 問:「瑩中嘗愛文中子『或問學易, 子曰:終日乾乾可也.』 此語最盡. 文王所以聖, 亦只是箇不已.」 先生曰:「凡說經義, 如只管節節推上去, 可知是盡. 夫終日乾乾, 未盡得易. 據此一句, 只做得九三使. 若謂乾乾是不巳, 不已又是道, 漸漸推去, 則自然是盡, 只是理不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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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6 「子在川上, 曰逝者如斯夫」, 言道之體 一作往. 如此, 這裏須是自見得. 張繹曰:「此便是無窮.」 先生曰:「固是道無窮, 然怎生一箇無窮便了得他?」 一作便道了却他.&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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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7 問:「括囊事還做得在位使否?」 先生曰:「六四位是在上, 然坤之六四却是重陰, 故云『賢人隱』, 便做不得在位.」 又問:「恐後人緣此, 謂有朝隱者.」 先生曰:「安有此理? 向林希嘗有此說, 謂揚雄爲祿隱. 揚雄後人只爲見他著書, 便須要做他是, 怎生做得是?」 因問:「如劇秦文, 莫不當作?」 先生云:「或云非是美之, 乃譏之也. 然王莽將來族誅之, 亦未足道, 又何足譏? 譏之濟得甚事? 或云且以免死, 然己自不知明哲煌煌之義, 何足以保身? 作太玄本要明易, 却尤晦如易, 其實無益, 眞屋下架屋, 牀上疊牀. 他只是於易中得一數爲之, 於厤[歷]法雖有合, 只是無益. 今更於易中推出來, 做一百般太玄亦得, 要尤難明亦得, 只是不濟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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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8 「大明終始.」 人能大明乾之終始, 便知六位時成, 却時乘六龍以當天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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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9 「先迷後得」是一句, 「主利」是一句, 蓋坤道惟是主利, 文言「後得主而有常」處, 脫却一利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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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 介甫解「直方大」云:「因物之性而生之, 直也; 成物之形而不可易, 方也.」 人見似好, 只是不識理. 如此, 是物先有箇性, 坤因而生之, 是甚義理? 全不識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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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1 「至大」 「至剛」, 「以直」, 此三者不可闕一, 闕一便不是浩然之氣. 如坤所謂「直方大」是也.  但坤卦不可言剛, 言剛則害坤體. 然孔子於文言又曰:「坤至柔而動也剛.」 方卽剛也. 因問:「見李籲錄明道語中, 却與先生說別. 解『至剛處』云:『剛則不屈』, 則是於至剛巳帶却直意. 又曰:『以直道順理而養之』, 則是以直字連下句, 在學者著工夫處說却.」 先生曰:「先兄無此言, 便不講論到此. 舊嘗令學者不要如此編錄, 纔聽得, 轉動便別. 舊曾看, 只有李籲一本無錯編者. 他人多只依說時, 不敢改動, 或脫忘一兩字, 便大別. 李籲却得其意, 不拘言語, 往往錄得都是. 不知尙有此語. 只『剛則不屈』, 亦未穩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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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2 孔子敎人, 各因其材, 有以政事入者, 有以言語入者, 有以德行入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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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3 性出於天, 才出於氣, 氣淸則才淸, 氣濁則才濁. 譬猶木焉, 曲直者性也. 可以爲棟梁·可以爲榱桷者才也. 才則有善與不善, 性則無不善. 「惟上智與下愚不移」, 非謂不可移也, 而有不移之理. 所以不移者, 只有兩般: 爲自暴自棄, 不肯學也. 使其肯學, 不自暴自棄, 安不可移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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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4 揚雄·韓愈說性, 正說著才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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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5 韓退之說: 叔向之母聞楊食我之生, 知其必滅宗. 此無足怪, 其始便稟得惡氣, 便有滅宗之理. 所以聞其聲而知之也. 使其能學, 以勝其氣, 復其性, 可無此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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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6 「性相近也」, 此言所禀之性, 不是言性之本. 孟子所言, 便正言性之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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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7 問:「先生云:性無不善, 才有善不善, 揚雄·韓愈皆說著才. 然觀孟子意, 却似才亦無有不善, 及言所以不善處, 只是云:『舍則失之.』 不肯言初禀時有不善之才. 如云:『非天之降才爾殊.』 是不善不在才, 但以遇凶歲陷溺之耳. 又觀『牛山之木, 人見其濯濯也, 以爲未嘗有才焉, 此豈山之性?』 是山之性未嘗無材[才], 只爲斧斤牛羊害之耳. 又云:『人見其禽獸也, 以爲未嘗有才焉, 是豈人之情也哉? 所以無才者, 只爲『旦晝之所爲又梏亡之耳』. 又云:『乃若其情則可以爲善矣, 乃所謂善; 若夫爲不善, 非才之罪也.』 則是以情觀之, 而才未嘗不善. 觀此數處, 切疑才是一箇爲善之資, 譬如作一器械, 須是有器械材料, 方可爲也. 如云:『惻隱之心仁也.』 云云. 故曰:『求則得之, 舍則失之, 或相倍蓰而無算者, 不能盡其才也.』 則四端者便是爲善之才, 所以不善者, 以不能盡此四端之才也. 觀孟子意, 似言性情才三者皆無不善, 亦不肯於所禀處說不善. 今謂才有善不善, 何也? 或云: 善之地便是性, 欲爲善便是情, 能爲善便是才, 如何?」 先生云:「上智下愚便是才, 以堯爲君而有象, 以瞽叟爲父而有舜, 亦是才. 然孟子只云『非才之罪』者, 蓋公都子正問性善, 孟子且答他正意, 不暇一一辨之, 又恐失其本意. 如萬章問象殺舜事, 夫堯巳妻之二女, 迭爲賓主, 當是時, 已自近君, 豈復有完廩浚井之事? 象欲使二嫂治棲, 當是時, 堯在上, 象還自度得道殺却舜後, 取其二女, 堯便了得否? 必無此事. 然孟子未暇與辨, 且答這下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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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8 生而知之, 學而知之, 亦是才. 問:「生而知之要學否?」 先生曰:「生而知之固不待學, 然聖人必須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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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9 先生每與司馬君實說話, 不曾放過; 如范堯夫, 十件事只爭得三四件便己. 先生曰:「君實只爲能受盡言, 儘人忤逆終不怒, 便是好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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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 君實嘗問先生云:「欲除一人給事中, 誰可爲者? 願爲光說一人.」 先生曰:「相公何爲若此言也? 如當初泛論人才却可, 今旣如此, 某雖有其人, 何可言?」 君實曰:「出於公口, 入於光耳, 又何害?」 先生終不言. 一本云:「先生曰:『某斷不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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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1 「先進」·「後進」, 如今人說前輩後輩. 「先進於禮樂」, 謂舊時前輩之人於禮樂, 在今觀之以爲朴野[也]. [後進於禮樂], 謂今晩進之人於禮樂, 在今觀之以爲君子. 君子者, 文質彬彬之名. 蓋周末文盛, 故以前人爲野, 而自以當時爲君子, 不知其過於文也. 故孔子曰:「則吾從先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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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2 孔子弟子善問, 直窮到底. 如問「鄕人皆好之何如?」 曰:「未可也」. 便又問「鄕人皆惡之何如?」 又說「足食足兵民信之矣」, 便問「必不得已而去, 於斯三者何先?」 纔說「去兵」, 便問「不得已而去, 於斯二者何先?」 自非聖人不能答, 便云「去食, 自古皆有死, 民無信不立」. 不是孔子弟子不能如此問, 不是聖人不能如此答.&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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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3 禮記儒行·經解, 全不是. 因擧呂與叔解亦云:「儒行誇大之語, 非孔子之言, 然亦不害義理.」 先生曰:「煞害義理. 恰恨易, 便只『潔淨精微』了却; 詩, 便只『溫柔敦原』了却. 皆不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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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4 祭法如夏后氏郊鯀一片, 皆未可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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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 問:「聖人有爲貧而仕者否?」 曰:「孔子爲乘田委吏是也.」 又問:「或云乘田委吏非爲貧, 爲之兆也.」 先生曰:「乘田委吏却不是爲兆, 爲魯司寇便是爲兆.」 一本此下有十六字云:「有人云:『先生除國子監之命不受, 是固也.』」 先生因言:「近煞有人以此相勉, 某答云: 待饑餓不能出門戶時, 當別相度.」&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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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 荀·揚性已不識, 更說甚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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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 鄧文孚問:「孟子還可爲聖人否?」 曰:「未敢便道他是聖人, 然學已到至處.」 又問:「孟子書中有不是處否?」 曰:「只是門人錄時, 錯一兩字. 如說『大人則藐之』, 夫君子無不敬, 如有心去藐他人, 便不是也. 更說夷·惠處云『皆古聖人』, 須錯字. 若以夷·惠爲聖之淸·聖之和則可, 便以爲聖人則不可. 看孟子意, 必不以夷·惠爲聖人. 如伊尹又別, 初在畎畝, 湯使人問之, 曰:『我何以湯之幣聘爲哉?』是不肯仕也. 及湯盡禮, 然後翻然而從之, 亦是聖之時. 如五就湯, 五就桀, 自是後來事. 蓋已出了, 則當以湯之心爲心, 所以五就桀, 不得不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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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 荊公嘗與明道論事不合, 因謂明道曰:「公之學如上壁.」 言難行也. 明道曰:「參政之學如捉風.」 及後來逐不附已者, 獨不怨明道, 且曰:「此人雖未知道, 亦忠信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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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9 張戩嘗於政事堂與介甫爭辨事, 因擧經語引證. 介甫乃曰:「安石却不會讀書, 賢却會讀書.」 戩不能答. 先生因云:「却不向道, 只這箇便是不會讀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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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 佛家有印證之說, 極好笑. 豈有我曉得這箇道理後, 因他人道是了方是, 他人道不是便不是? 又五祖令六祖三更時來傳法, 如期去便傳得, 安有此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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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1 謝良佐與張繹說:「某到山林中靜處, 便有喜意, 覺著此不是.」 先生曰:「人每至神廟佛殿處便敬, 何也? 只是每常不敬, 見彼乃敬. 若還常敬, 則到佛殿廟宇, 亦只如此. 不知在鬧處時, 此物安在? 直到靜處乃覺.」 繹言:「伊云, 只有這些子已覺.」 先生曰:「這回比舊時煞長進. 這些子已覺固是, 若謂只有這些子, 却未敢信.」 胡本註云:「朱子權親見謝先生云:『某未嘗如此說.』恐傳錄之誤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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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2 「屢空」兼兩意. 惟其能虛中, 所以能屢空. 貨殖便生計較, 纔計較便是不受命, 不受命者, 不能順受正命也. 呂與叔解作如貨殖. 先生云:「傳記中言子貢貨殖處亦多, 此子貢始時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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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 萬物皆有良能, 如每常禽鳥中, 做得窠[窩]子, 極有巧妙處, 是他良能, 不待學也. 人初生, 只有喫乳一事不是學, 其他皆是學, 人只爲智多害之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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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 「人心」, 私欲也; 「道心」, 正心也. 「危」言不安, 「微」言精微. 惟其如此, 所以要精一. 「惟精惟一」者, 專要精一之也. 精之一之, 始能「允執厥中」. 中是極至處. 或云:介甫說以一守, 以中行, 只爲要事事分作兩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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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 詩小序便是當時國史作. 如當時不作, 雖孔子亦不能知, 况子夏乎? 如大序, 則非聖人不能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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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6 「用之鄕人焉, 用之邦國焉.」 如二南之詩及大雅·小雅, 是當時通上下皆用底詩, 蓋是修身治家底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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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7 「關雎樂得淑女以配君子」, 淑女郞后妃也, 故言配荇菜以興后妃之柔順. 「左右流之」, 左右者隨水之貎. 「左右采之」者, 順水而采之. 「左右芼之」者, 順水而芼之. 皆是言荇菜柔順之貎, 以興后妃之德. 「琴瑟友之, 鍾鼓樂之」, 言后妃之配君子, 和樂如此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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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 「憂在進賢, 不滛其色, 哀窈窕, 思賢才, 而無傷善之心焉」, 自是關雎之義如此, 非謂后妃也. 此一行甚分明, 人自錯解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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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 口目耳鼻四支之欲, 性也, 然有分焉, 不可謂我須要得, 是有命也. 仁義禮智, 天道在人, 賦於命有厚薄, 是命也, 然有性焉, 可以學, 故君子不謂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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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 「則以學文」, 便是讀書. 人生便知有父子兄弟, 須是先盡得孝弟, 然後讀書, 非謂已前不可讀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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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 禮勝則離, 故「禮之用和爲貴, 先王之道斯爲美, 小大由之」. 樂勝則流, 故「有所不行, 知和而和, 不以禮節之, 亦不可行」. 禮以和爲貴, 故先王之道以此爲美, 而小大由之. 然却有所不行者, 以「知和而和, 不以禮節之」, 故亦不可行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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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 「望道而未之見」, 言文王視民如傷, 以紂在上, 望天下有道而未之見. 「湯執中, 武王不泄邇」, 非謂武王不能執中, 湯却泄邇, 蓋各因一件事言之. 人謂各擧其最盛者非也, 聖人亦無不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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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 魯得用天子禮樂, 使周公在, 必不肯受, 故孔子曰:「周公之衰乎!」 孔子以此爲周公之衰, 是成王之失也. 介甫謂周公有人臣不能爲之功, 故得用人臣所不得用之禮, 非也. 臣子身上, 沒分外過當底事. 凡言舜言曾子爲孝, 不可謂曾子·舜過於孝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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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 「克明峻德」, 只是說能明峻德之人. 「凡爲天下國家有九經」, 曰修身也, 尊賢也, 親親也. 蓋先尊賢, 然後能親親. 夫親親固所當先, 然不先尊賢, 則不能知親親之道. 禮記言「克明峻德, 顧諟天之明命, 皆自明也」者, 皆由於明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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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 「平章百姓」, 百姓只是民. 凡言百姓處皆只是民, 百官族姓巳前無此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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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 陳平只是幸而成功, 當時順却諸呂, 亦只是畏死. 漢之君臣, 當恁時, 豈有樸素頭爲社稷者? 使後來少主在, 事變却時, 他也則隨却. 如令周勃先入北軍, 陳平亦不是推功讓能底人, 只是占便宜, 令周勃先試難也. 其謀甚拙, 其後成功亦幸. 如人臣之義, 當以王陵爲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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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 周勃當時初入北軍, 亦甚拙, 何事令左袒則甚? 忽然當時皆右袒, 後還如何? 當時已料得必左袒, 又何必更號令? 如未料得, 豈不生變? 只合驅之以義, 管它從與不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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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 韓信初亡, 蕭何追之, 高祖如失左右手, 却兩日不追, 及蕭何反, 問之曰:「何亡也?」 曰:「臣非亡, 乃追亡者也.」 當時高祖豈不知此二人, 乃肯放與項羽, 兩日不追邪? 乃是蕭何與高帝二人商量做來, 欲致韓信之死爾. 當時史官已被高祖瞞過, 後人又被史官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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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 惜乎, 韓信與項羽, 諸葛亮與司馬仲達, 不曾合戰. 更得這兩箇戰得幾陣, 不妨有可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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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 先生每讀史到一半, 便掩卷思量, 料其成敗, 然後却看有不合處, 又更精思, 其間多有幸而成, 不幸而敗. 今人只見成者便以爲是, 敗者便以爲非, 不知成者煞有不是, 敗者煞有是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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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 讀史須見聖賢所存治亂之機, 賢人君子出處進退, 便是格物. 今人只將他見成底事便做是使, 不知煞有誤人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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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 先生在講筵, 嘗典錢使. 諸公因問, 必是俸給大段不足, 後乃知到任不曾請俸. 諸公遂牒戶部, 問不支俸錢. 戶部索前任厤[歷]子. 先生云:「某起自草萊, 無前任厤[歷]子.」 舊例, 初入京官時, 用下狀出給料錢厤[歷], 其意謂朝廷起我, 便當廩人繼粟, 庖人繼肉也. 遂令戶部自爲出券厤[歷]. 戶部只欲與折支, 諸公又理會, 舘閣尙請見錢, 豈有經筵官只請折支? 又檢例, 已無崇政殿說書多時, 戶部遂定, 巳前未請者只與折支, 自後爲始, 支見錢. 先生後自涪陵歸, 復官半年, 不曾請俸. 粮料院吏人忽來索請券狀子. 先生云:「自來不會寫狀子.」 受事人不去, 只令子弟錄與受官月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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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 先生在經筵時, 與趙侍郞·范純甫同在後省行, 見曉示, 至節令, 命婦進表, 賀太皇及太后太妃. 趙·范更問備辦, 因問先生. 先生云:「某家無命婦.」 二公愕然, 問何不叙封? 先生曰:「某當時起自草萊, 三辭然後受命, 豈有今日乃爲妻求封之理?」 其夫人至今無封號. 問:「今人陳乞恩例, 義當然否?」 「人皆以爲本分者不 一作不以. 爲害.」 先生曰:「只爲而今士大夫道得箇乞字慣却, 動不動又是乞也.」 因問:「陳乞封父祖, 如何?」 先生曰:「此事體又別.」 再三請益, 但云:「其說甚長, 待別時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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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 范堯夫爲蜀漕, 成都帥死, 堯夫權府. 是時, 先生隨侍過成都, 堯夫出送, 先生已行二里, 急遣人追及之, 回至門頭僧寺相見. 堯夫因問:「先生在此, 有何所聞?」 先生曰:「聞公嘗言:『當使三軍之士知事帥君如事父母.』 不知有此語否?」 堯夫愕然, 疑其言非是. 先生曰:「公果有此語, 一國之福也.」 堯夫方喜. 先生却云:「恐公未能使人如此.」 堯夫再三問之. 先生曰:「只如前日公權府, 前帥方死, 便使他臣子張樂大排, 此事當時莫可罷?」 堯夫云:「便是純仁當時不就席, 只令通判伴坐.」 先生曰:「此尤不是.」 堯夫驚愕, 卽應聲曰:「悔當初只合打散便是.」 先生曰:「又更不是. 夫小人心中, 只得些物事時便喜, 不得便不足. 他旣不得物事, 却歸去思量, 因甚不得此物, 元來是爲帥君. 小人須是切己, 乃知思量. 若只與他物事, 他自歸去, 豈更知有思量?」 堯夫乃嗟歎曰:「今日不出, 安得聞此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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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 先生云:「韓持國服義最不可得. 一日某與持國·范夷叟泛舟于穎昌西湖, 須臾客將云:『有一官員上書, 謁見大資.』 某將謂有甚急切公事, 乃是求知己. 某云:『大資居位, 却不求人, 乃使人到來求己, 是甚道理?』 夷叟云:『只爲正叔 一作姨夫. 太執, 求薦章, 常事也.』 某云:『不然. 只爲曾有不求者不與, 來求者與之, 遂致人如此.』 持國便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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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 先生初受命, 便在假, 欲迤邐尋醫, 旣而供職. 門人尹焞深難之, 謂供職非是. 先生曰:「新君卽位, 首蒙大恩, 自二千里放回, 亦無道理不受. 某在先朝, 則知某者也. 當時執政大臣皆相知, 故不當如此受. 今則皆無相知, 朝廷之意只是怜其貧, 不使饑餓於我土地. 某須領他朝廷厚意, 與受一月料錢, 然官則某必做不得. 旣已受他誥, 却不供職, 是與不受同. 且畧與供職數日, 承順他朝廷善意了, 然後惟吾所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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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 先生因言:「今日供職, 只第一件便做他底不得. 吏人押申轉運司狀, 某不曾簽. 國子監自係臺省, 臺省係朝廷官. 外司有事, 合行申狀, 豈有臺省倒申外司之理? 只爲從前人只計較利害, 不計較事體, 直得恁地. 須看聖人欲正名處, 見得道名不正時, 便至禮樂不興, 自然住不得. 夫禮樂, 豈玉帛之交錯, 鍾鼓之鏗鏘哉? 今日第一件便如此. 人不知, 一似好做作只這些子. 某便做他官不得, 若做他底時, 須一一與理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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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 謝某曾問:「涪州之行, 知其由來, 乃族子與故人耳.」 族子謂程公孫, 故人謂邢恕. 先生答云:「族子至愚, 不足責. 故人至 一作情. 厚, 不敢疑. 孟子旣知 一作繫之. 天, 安用尤臧氏?」 因問:「邢七雖爲惡, 然必不到更傾先生也.」 先生曰:「然. 邢七亦有書到某云:『屢於權宰處言之.』 不知身爲言官, 却說此話. 未知傾與不傾, 只合救與不救, 便在其間.」 又問:「邢七久從先生, 想都無知識, 後來極狼狽.」 先生曰:「謂之全無知則不可, 只是義理不能勝利欲之心, 便至如此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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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 先生云:「某自十七八讀論語, 當時已曉文義, 讀之愈久, 但覺意味深長. 論語, 有讀了後全無事者, 有讀了後其中得一兩句喜者, 有讀了後知好之者, 有讀了後不知手之舞之足之蹈之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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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 今人不會讀書. 如「誦詩三百, 授之以政, 不達; 使於四方, 不能專對; 雖多, 亦奚以爲?」 須是未讀詩時, 授以政不達, 使四方不能專對; 旣讀詩後, 便達於政, 能專對四方, 始是讀詩. 「人而不爲周南·召南, 其猶正墻面而立.」 須是未讀周南·召南, 一似面墻; 到讀了後, 便不面墻, 方是有驗. 大抵讀書, 只此便是法. 如讀論語, 舊時未讀是這箇人, 及讀了後又只是這箇人, 便是不曾讀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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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 大率上一爻皆是師保之任, 足以當此一爻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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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 若要不學佛, 須是見得他小, 便自然不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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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 文中子本是一隱君子, 世人往往得其議論, 附會成書. 其間極有格言, 荀·揚道不到處. 又有一件事, 半截好, 半截不好. 如魏徵問:「聖人有憂乎?」 曰:「天下皆憂, 吾獨得不憂?」 問疑, 曰:「天下皆疑吾獨得不疑?」 徵退, 謂董常曰:「樂天知命吾何憂? 窮理盡性吾何疑?」 此言極好. 下半截却云:「徵所問者迹也, 吾告汝者心也, 心迹之判久矣.」 便亂道.&lt;br /&gt;
19-84 文中子言:「封禪之費, 非古也, 其秦·漢之侈心乎?」 此言極好. 古者封禪, 非謂誇治平, 乃依本分祭天地, 後世便把來做一件矜誇底事. 如周頌告成功, 乃是陳先王功德, 非謂誇自己功德.&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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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 文中子續經甚謬, 恐無此. 如續書始於漢, 自漢已來制詔[誥], 又何足記? 續詩之備六伐, 如晉·宋·後魏·北齊·後周·隋之詩, 又何足采?&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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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 韓退之言「孟子醇乎醇」, 此言極好, 非見得孟子意, 亦道不到. 其言「荀·揚大醇小疵」, 則非也. 荀子極偏駮, 只一句「性惡」, 大本已失. 揚子雖少過, 然己自不識性, 更說甚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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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 韓退之言「博愛之謂仁, 行而宜之之謂義, 由是而之焉之謂道, 足乎己無待於外之謂德」, 此言却好. 只云「仁與義爲定名, 道與德爲虛位」, 便亂說. 只如原道一篇極好. 退之每有一兩處, 直是搏得親切, 直似知道, 然却只是博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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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 問:「文中子謂『諸葛亮無死, 禮樂其有興乎!』諸葛亮可以當此否?」 先生曰:「禮樂則未敢望他, 只說諸葛已近王佐.」 又問:「如取劉璋事, 如何?」 先生曰:「只是這一事大不是, 便是計較利害. 當時只爲不得此, 則無以爲資. 然豈有人特地出迎他, 却於坐上執之? 大叚害事, 只是箇爲利. 君子則不然, 只一箇義不可便休, 豈可苟爲?」 又問:「如湯兼弱攻昧, 如何?」 先生曰:「弱者兼之, 非謂幷兼取他, 只爲助他, 與之相兼也. 昧者乃攻, 亂者乃取, 亡者乃侮.」&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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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 張良亦是箇儒者, 進退間極有道理. 人道漢高祖能用張良, 却不知是張良能用高祖. 良計謀不妄發, 發必中. 如後來立太子事, 皆是能使高祖必從, 使之左便左, 使之右便右, 豈不是良用高祖乎? 良本不事高祖, 常言爲韓王送沛公. 觀良心, 只是爲天下, 且與成就却事. 後來與赤松子遊, 只是箇不肯事高祖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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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 五德之運, 却有這道理. 凡事皆有此五般. 自小至大, 不可勝數. 一日言之, 便自有一日陰陽; 一時言之, 便自有一時陰陽; 一歲言之, 便有一歲陰陽; 一紀言之, 便自有一紀陰陽; 氣運不息, 如王者一代, 又是一箇大陰陽也. 唐是土德, 便少河患; 本朝火德, 多水一作火. 災. 蓋亦有此理. 只是須於這上有道理. 如關郞上百年事最好, 其閒須言如此處之則吉. 不如此處之則凶. 每事如此. 蓋雖是天命, 可以人奪也. 如仙家養形, 以奪旣衰之年; 聖人有道, 以延已衰之命, 只爲有這道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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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 或云:「尋常觀人出辭氣, 便可知人.」 先生曰:「亦安可盡? 昔橫渠嘗以此觀人, 未嘗不中, 然某不與他如此. 後來其弟戩亦學他如此, 觀人皆不中, 此安可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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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 觀素問文字氣象, 只是戰國時人作. 謂之三墳書, 則非也, 道理却總是. 想當時亦須有來歷, 其間只是氣運使不得. 錯不錯未說, 就使其法不錯, 亦用不得. 除是堯·舜時, 十日一風, 五日一雨, 始用得. 且如說潦旱, 今年氣運當潦, 然有河北潦, 江南旱時, 此且做各有方氣不同, 又却有一州一縣之中潦旱不同者, 怎生定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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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 學佛者多要忘是非, 是非安可忘得? 自有許多道理, 何事忘爲? 夫事外無心, 心外無事. 世人只被爲物所役, 便覺苦事多. 若物各付物, 便役物也. 世人只爲一齊在那昏惑迷暗海中, 拘滯執泥坑裏, 便事事轉動不得, 沒著身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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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 莊子齊物. 夫物本齊, 安俟汝齊? 凡物如此多般, 若要齊時, 別去甚處下脚手? 不過得推一箇理一也. 物未嘗不齊, 只是你自家不齊, 不干物不齊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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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 先生在經筵, 聞禁中下後苑作坊取金水桶貳隻, 因見潞公問之. 潞公言:「無. 彦博曾入禁中, 見只是朱紅, 無金爲者.」 某遂令取文字示潞公, 潞公始驚怪. 某當時便令問, 欲理會, 却聞得長樂宮遂己. 當時恐是皇帝閣中, 某須理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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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 先生舊在講筵, 說論語「南容三復白圭」處, 內臣貼却容字, 因問之. 內臣云:「是上舊名.」 先生講罷, 因說:「適來臣講書, 見內臣貼却容字. 夫人主處天下之尊, 居億兆之上, 只嫌怕人尊奉過當, 便生驕心, 皆是左右近習之人養成之也. 嘗觀仁宗時, 宮嬪謂正月爲初[始]月, 蒸餅爲炊餅, 皆此類. 請自後, 只諱正名, 不諱嫌名及舊名.」 纔說了, 次日孫莘老講論語, 讀子畏於匡爲正. 先生云:「且著箇地名也得. 子畏於正, 是甚義理?」 又講「君祭先飯」處, 因說:「古人飮食必祭, 食穀必思始耕者, 食菜必思始圃者, 先王無德不報如此. 夫爲人臣者, 居其位, 食其祿, 必思何所得爵祿來處, 乃得於君也. 必思所以報其君, 凡勤勤盡忠者, 爲報君也. 如人主所以有崇高之位者, 蓋得之於天, 與天下之人共戴也, 必思所以報民. 古之人君視民如傷, 若保赤子, 皆是報民也.」 每講一處, 有以開導人主之心處便說. 始初內臣宮嬪門皆攜筆在後抄錄, 後來見說著佞人之類皆惡之. 呂微仲使人言:「今後且刻可傷觸人.」 范堯夫云:「但不道著名字, 儘說不妨.」 又講君祭以下, 甫田本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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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 或問:「橫渠言聖人無知, 因問有知.」 先生曰:「纔說無知, 便不堪是聖人. 當人不問時, 只與木石同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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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 先生云:「呂與叔守橫渠學甚固, 每橫渠無說處皆相從, 纔有說了, 便不肯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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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 蘇昞錄橫渠語云:「和叔言香聲. 橫渠云:『香與聲猶是有形, 隨風往來, 可以斷續, 猶爲粗耳. 不如淸水. 今以淸冷水置之銀器中, 隔外便見水珠, 曾何漏隙之可通? 此至淸之神也.』 先生云:『此亦見不盡, 却不說此是水之淸, 銀之淸. 若云是水, 因甚置瓷椀中不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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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 周伯忱錄 ; 伊川先生語六==&lt;br /&gt;
20-01 問:「左氏言子路助衛輒, 觀其學已升堂, 肯如是否?」 曰:「子路非助輒, 只爲孔悝陷於不義, 欲救之耳. 蓋蒯聵不用君父之命而入立, 强盟孔悝, 孔悝不合從之故也.」 曰:「子路當時可以免難否?」 曰:「不可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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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問:「左傳可信否?」 曰:「不可全信, 信其可信者耳. 某年二十[貳拾]時, 看春秋, 黃聲隅問某如何看? 答之曰:『有兩句法云: 以傳考經之事迹, 以經別傳之眞僞.』」 又問:「公·穀如何?」 曰:「又次於左氏.」 「左氏卽是丘明否?」 曰:「傳中無丘明字, 不可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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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問:「『此之謂自慊』與『吾何慊乎哉』之慊, 同否?」 曰:「慊字則一也. 不足謂之慊. 動於中亦謂之慊, 看用處如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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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一上: 師說 ; 伊川先生語七上==&lt;br /&gt;
21上-01 宣仁山陵, 程子往赴, 呂汲公爲使. 時朝廷以舘職授子, 子固辭. 公謂子曰:「仲尼亦不如是.」 程子對曰:「公何言哉? 某何人, 而敢比仲尼? 雖然, 某學仲尼者, 於仲尼之道, 固不敢異. 公以謂仲尼不如是, 何也?」 公曰:「陳恒弑其君, 請討之, 魯不用則亦已矣.」 子未及對, 會殿帥苖公至, 子辟之幕府, 見公壻王讜. 讜曰:「先生不亦甚乎? 欲朝廷如何處先生也?」 子曰:「且如朝廷議北郊, 所議不合禮, 取笑天下. 後世豈不知有一程某, 亦嘗學禮, 何爲而不問也?」 讜曰:「北郊如何?」 曰:「此朝廷事, 朝廷不問而子問之, 非可言之所也.」 其後有問:「汲公所言陳恒之事, 是歟?」 曰:「於傳, 仲尼是時已不爲大夫, 公誤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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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2 呂汲公以百縑遺子, 子辭之. 時子族兄子公孫在旁, 謂子曰:「勿爲己甚, 姑受之.」 子曰:「公之所以遺某者以某貧也. 公位宰相, 能進天下之賢, 隨才而任之則天下受其賜也. 何獨某貧也. 天下賢者亦衆矣. 公帛固多恐公不能周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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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3 殿帥苖公問程子曰:「朝廷處先生, 如何則可, 程子對曰:「且如山陵事. 苟得專處, 雖永安尉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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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4 程子曰:「古之學者易, 今之學者難. 古人自八歲入小學, 十五入大學, 有文采以養其目, 聲音以養其耳. 威儀以養其四體, 歌舞以養血氣, 今則俱亡矣, 惟義理以養其心爾, 可不勉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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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5 范公堯夫攝帥成都, 程子將告歸, 別焉. 公曰:「願少留, 某將別.」 子曰:「旣別矣. 何必復勞輿衛?」遂行. 公使人要於路曰:「願一見也.」旣見, 曰:「先生何以敎我?」 子曰:「公嘗言爲將帥當使士卒視己如父母, 然後可用, 然乎?」 公曰:「如何?」 子曰:「公言是也. 然公爲政不若是, 何也?」 公曰:「可得聞歟?」 子曰:「舊帥新亡, 而公張樂大饗將校於府門, 是敎之視帥如父母乎?」 曰:「亦疑其不可, 故使屬官攝主之也.」 子曰:「是尤不可也. 公與舊帥同僚也, 失同僚之義, 其過小; 屬官於主帥, 其義重.」 曰:「廢饗而頒之酒食, 如何?」 曰:「無頒也. 武夫視酒食爲重事, 弗頒, 則必思其所以而知事帥之義, 乃因事而敎也.」 公曰:「若從先生言而不來, 則不聞此矣.」 其喜聞義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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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6 程子在講筵, 執政有欲用之爲諫官者. 子聞, 以書謝曰:「公知射乎? 有人執弓於此, 發而多中, 人皆以爲善射矣. 一日, 使羿立於其傍, 道之以彀率之法. 不從, 羿且怒而去矣. 從之, 則戾其故習而失多中之功. 一作巧. 故不若處羿於無事之地, 則羿得盡其言, 而用舍羿不恤也. 某才非羿也. 然聞羿之道矣. 慮其害公之多中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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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7 謝湜自蜀之京師, 過洛而見程子. 子曰:「爾將何之?」 曰:「將試敎官.」 子弗答. 湜曰:「何如?」 子曰:「吾嘗買婢, 欲試之, 其母怒而弗許, 曰:『吾女非可試者也.』 今爾求爲人師而試之, 必爲此媼笑也.」 湜遂不行. 一本云. 湜不能用. 又云:謝湜求見者三, 不許, 因陳經正以請, 先生曰:「聞其來問易, 遂爲說以獻貴人.」 註云: 獻蔡卞, 如用說桎梏之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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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8 謝愔見程子, 子留語, 因請曰:「今日將沐.」 子曰:「豈無他日?」 曰:「今日吉也.」 子曰:「豈爲士而惑此也邪?」 曰:「愔固無疑矣. 在已庸何恤? 第云不利父母.」 子曰:「有人呼於市者曰:『毁瓦畫墁則利父母也. 否則不利於父母.』 子亦將毁瓦畫墁乎?」 曰:「此狂人之言也, 何可信?」 「然則子所信者, 亦狂言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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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9 先生謂繹曰:「吾受氣甚薄, 三十而浸盛, 四十五十而後完. 今生七十二年矣, 校其筋骨, 於盛年無損也.」 又曰:「人待老而求保生, 是猶貧而厚蓄積, 雖勤亦無補矣.」 繹曰:「先生豈以受氣之薄而後爲保生邪?」 夫子黙然曰:「吾以忘生狥欲爲深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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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0 程子與客語爲政. 程子曰:「甚矣. 小人之無行也! 牛壯食其力. 老則屠之.」 客曰: 不得不然也. 牛老不可用, 屠之猶得半牛之價, 復稱貸以買壯者, 不爾則廢耕矣. 且安得芻粟養無用之牛乎?」 子曰:「爾之言, 知計利而不知義者也. 爲政之本, 莫大於使民興行, 民俗善而衣食不足者, 未之有也. 水旱螟蟲之災, 皆不善之致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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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1 邵堯夫謂程子曰:「子雖聰明, 然天下之事亦衆矣. 子能盡知邪?」 子曰:「天下之事, 某所不知者固多. 然堯夫所謂不知者何事?」 是時適雷起, 堯夫曰:「子知雷起處乎?」 子曰:「某知之, 堯夫不知也.」 堯夫愕然曰:「何謂也?」 子曰:「旣知之, 安用數推也? 以其不知, 故待推而後知.」 堯夫曰: 「子以爲起於何處?」 子曰:「起於起處.」 堯夫瞿然稱善.&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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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2 張子厚罷太常禮院歸關中, 過洛而見程子. 子曰:「比太常禮院所議, 可得聞乎?」 子厚曰:「 大事皆爲禮房檢正所奪, 所議惟小事爾.」 子曰:「小事謂何?」 子厚曰:「如定謚及龍女衣冠.」 子曰:「龍女衣冠如何?」 子厚曰:「當依夫人品秩, 蓋龍女本封善濟夫人.」 子曰:「某則不能. 旣曰龍, 則不當被人衣冠. 矧大河之塞, 本上天降祐, 宗廟之靈, 朝廷之德, 而吏士之勞也. 龍何功之有? 又聞龍有五十三廟, 皆曰三娘子, 一龍邪? 五十三龍邪? 一龍則不當有五十三廟, 五十三龍則不應盡爲三娘子也.」 子厚黙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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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3 韓持國帥許, 程子往見, 謂公曰:「適市中聚浮圖, 何也?」 公曰:「爲民祈福也.」 子曰:「福斯民者, 不在公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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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4 韓公持國使掾爲亭, 成而蓮已生其前, 蓋掾盆植而置之. 公甚喜. 程子曰:「斯可惡也. 使之爲亭, 而更爲此以說公, 非端人也.」 公曰:「柰何人見之則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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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5 韓公持國與范公彝叟·程子爲泛舟之遊. 典謁白有士人堅欲見公. 程子曰:「是必有故, 亟見之.」 頃之, 遽還. 程子問:「客何爲者?」 曰:「上書.」 子曰:「言何事?」 曰:「求薦爾.」 子曰:「如斯人者公缺一字. 無薦, 夫爲國薦賢, 自當求人, 豈可使人求也?」 公曰:「子不亦甚乎?」 范公亦以子爲不通. 子曰:「大底今之大臣, 好人求已, 故人求之. 如不好, 人豈欲求怒邪?」 韓公遂以爲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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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6 韓持國罷門下侍郞, 出帥南陽, 已出國門, 程子往見之. 子時在講筵, 公驚曰:「子來見我乎? 子亦危矣.」 程子曰:「只知履安地, 不知其危.」 坐頃之, 公不言. 子曰:「公有不豫色, 何也?」 公曰:「在維固無足道, 所慮者貽兄姊之憂耳.」 子曰:「領帥南陽, 兄姊何所憂?」 公悟曰:「正爲定力不固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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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7 謝公師直與程子論易, 程子未之許也. 公曰:「昔與伯淳, 亦謂景溫於春秋則可, 易則未也.」 程子曰:「以某觀之, 二公皆深於易者也.」 公曰:「何謂也?」 子曰:「以監司論學, 而主簿敢以爲非, 爲監司者不怒, 爲主簿者敢言, 非深於易而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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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8 張閎中以書問易傳不傳, 及曰「易之義本起於數」. 程子答曰:「易傳未傳, 自量精力未衰, 尙冀有少進爾. 然亦不必直待身後, 覺老耄則傳矣. 書雖未出, 學未嘗不傳也. 第患無受之者爾. 來書云:『易之義本起於數.』 謂義起於數則非也. 有理而後有象, 有象而後有數. 易因象以明理, 由象以知數, 得其義則象數在其中矣. 必欲窮象之隱微, 盡數之毫忽, 乃尋流逐末, 術家之所尙, 非儒者之所務也, 管輅·郭璞之學是也.」 又曰:「理無形也, 故因象以明理. 理見乎辭矣, 則可由辭以觀象. 故曰『得其義則象數在其中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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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9 子言范公堯夫之寬大也. 「昔余過成都, 公時攝帥, 有言公於朝者, 朝廷遣中使降香峨眉, 實察之也. 公一日訪予款語, 予問曰:『聞中使在此, 公何暇也?』 公曰:『不爾則拘束.』已而中使果怒, 以鞭傷傳言者耳. 屬官喜謂公曰:『此一事足以塞其謗, 請聞於朝.』 公旣不折言者之爲非, 又不奏中使之過也. 其有量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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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20 程子過成都, 時轉運判官韓宗道議減役, 至三大戶亦減一人焉. 子曰:「只聞有三大戶, 不聞兩也.」 宗道曰:「三亦可, 兩亦可, 三之名不從天降地出也.」 子曰:「乃從天降地出也. 古者朝有三公, 國有三老, 『三人占則從二人之言』, 『三人行, 則必得我師焉』. 若止二大戶, 則一人以爲是, 一人以爲非, 何從而決? 三則從二人之言矣. 雖然, 近年諸縣有使之分治者, 亦失此意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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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21 繹曰:「鄒浩以極諫得罪, 世疑其賣直也.」 先生曰:「君子之於人也, 當於有過中求無過, 不當於無過中求有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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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22 程子之盩厔, 時樞密趙公瞻持喪居邑中, 杜門謝客, 使侯隲語子以釋氏之學. 子曰:「禍莫大於無類. 釋氏使人無類, 可乎?」 隲以告趙公. 公曰:「天下知道者少, 不知道者衆, 自相生養, 何患乎無類也? 若天下盡爲君子, 則君子將誰使?」 侯子以告. 程子曰:「豈不欲人人盡爲君子哉? 病不能耳. 非利其爲使也. 若然, 則人類之存, 不賴於聖賢, 而賴於下愚也.」 趙公聞之, 笑曰:「程子未知佛道弘大耳.」 程子曰:「釋氏之道誠弘大, 吾聞傳者以佛逃父入山, 終能成佛. 若儒者之道, 則當逃父時已誅之矣, 豈能俟其成佛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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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23 韓公持國與程子語, 歎曰:「今日又暮矣.」 程子對曰:「此常理從來如是, 何歎爲?」 公曰:「老者行去矣.」 曰:「公勿去可也.」 公曰:「如何能勿去?」 子曰:「不能則去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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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一下: 附師說後 ; 伊川先生語七下==&lt;br /&gt;
21下-01 幽王失道, 始則萬物不得其性, 而後恩衰於諸侯以及其九族, 其甚也, 至於視民如禽獸. 魚藻之什, 其序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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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2 孔子之時, 諸侯甚强大, 然皆周所封建也. 周之典禮雖甚廢壞, 然未泯絶也. 故齊·晉之霸, 非挾尊王之義, 則不能自立. 至孟子時則異矣. 天下之大國七, 非周所命者四, 先王之政絶而澤竭矣. 夫王者, 天下之義主也. 民以爲王, 則謂之天王天子; 民不以爲王, 則獨夫而已矣. 二周之君, 雖無大惡見絶於天下, 然獨夫也. 故孟子勉齊·梁以王者, 與孔子之所以告諸侯不同. 君子之救世, 時行而已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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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3 不動心有二: 有造道而不動者, 有以義制心而不動者. 此義也, 此不義也, 義吾所當取, 不義吾所當捨, 此以義制心者也. 義在我, 由而行之, 從容自中, 非有所制也, 此不動之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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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4 凡有血氣之類, 皆具五常, 但不知充而已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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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5 勇者所以敵彼者也, 苟爲造道而心不動焉, 則所以敵物者, 不賴勇而裕如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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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6 理也, 性也, 命也, 三者未嘗有異. 窮理則盡性, 盡性則知天命矣. 天命猶天道也, 以其用而言之則謂之命, 命者造化之謂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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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7 書言天叙, 天秩. 天有是理, 聖人循而行之, 所謂道也. 聖人本天, 釋氏本心.&lt;br /&gt;
&lt;br /&gt;
21下-08 忠者, 無妄之謂也. 忠, 天道也. 恕, 人事也. 忠爲體, 恕爲用. 「忠恕違道不遠」, 非一以貫之之忠恕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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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9 眞近誠, 誠者無妄之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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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0 氣有善不善, 性則無不善也. 人之所以不知善者, 氣昏而塞之耳. 孟子所以養氣者, 養之至則淸明純全, 而昏塞之患去矣. 或曰養心, 或曰養氣, 何也? 曰:「養心則勿害而已, 養氣則志有所帥也.」&lt;br /&gt;
 &lt;br /&gt;
21下-11 賤妾得進御於君, 是其僭恣可行, 而分限得踰之時也. 乃能謹於「抱衾與裯」, 而知「命之不猶」, 則敎化至矣.&lt;br /&gt;
 &lt;br /&gt;
21下-12 心生道也, 有是心, 斯具是形以生. 惻隱之心, 人之生道也, 雖桀·跖不能無是以生, 但戕賊之以滅天耳. 始則不知愛物, 俄而至於忍, 安之以至於殺, 充之以至於好殺, 豈人理也哉?&lt;br /&gt;
 &lt;br /&gt;
21下-13 有欲亂之人, 而無與亂者, 則雖有强力, 弗能爲也. 今有劫人以殺人者, 則先治劫者, 而殺者次之. 將以垂訓於後世, 則先殺者而後劫者. 春秋書「鄭公子歸生殺其君夷」是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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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4 諸葛瑾使蜀, 其弟亮, 與瑾非公會不覿. 亮之處瑾爲得矣. 使吳之知瑾, 如備之遇亮, 復何嫌而不得悉兄弟之懽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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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5 春秋喪昏無譏, 蓋日月自見, 不必譏也. 唯哀姜以禫中納幣, 則重疊譏之: 曰「逆婦」, 曰「 夫人至」, 恐後世不以爲非也. 他皆曰「逆女」, 此獨云「婦」, 而又不曰「夫人」, 蓋已納幣則爲婦, 違禮而昏則不可謂之夫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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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6 「貞而不諒」, 猶大信不約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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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7 智出於人之性. 人之爲智, 或入於巧僞, 而老·莊之徒遂欲棄知, 是豈性之罪也哉? 善乎孟子之言:「所惡於知者, 爲其鑿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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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8 孔子之時, 道雖不明, 而異端之害未甚, 故其論伯夷也以德. 孟子之時, 道益不明, 異端之害滋深, 故其論伯夷也以學. 道未盡乎聖人, 則推而行之, 必有害矣. 故孟子推其學術而言之也. 夫闢邪說以明先王之道, 非拔本塞源不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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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9 靑蠅詩言樊·棘·榛, 言二人·四國. 自樊而觀之, 則樊爲近而棘·榛爲遠; 自二人而觀之, 則二人爲小而四國爲大. 讒人之情, 常欲汙白以爲黑也, 而其言不可以直達, 故必營營往來, 或自近以至於遠, 或自小而至於大, 然後其說得行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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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20 文王之德, 正與天合, 「明明於下」者, 乃「赫赫於上」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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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21 孟子曰:「强恕而行, 求仁莫近焉.」 有忠矣, 而行之以恕, 則以無我爲體, 以恕爲用. 所謂「强恕而行」者, 知以己之所好惡處人而己, 未至於無我也. 故「己欲立而立人, 己欲達而達人」, 所以「爲仁之方」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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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22 富文忠公辭疾歸第, 以其俸券還府, 府受之. 先生曰:「受其納券者固無足議, 然納者亦未爲得也. 留之而無請可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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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23 名分正則天下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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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24 「人心惟危, 道心惟微.」 心, 道之所在; 微, 道之體[本]也. 心與道, 渾然一也. 對放其良心者言之, 則謂之道心; 放其良心則危矣. 「惟精惟一」, 所以行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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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25 伊川先生病革, 門人郭忠孝往視之, 子瞑目而臥. 忠孝曰:「夫子平生所學, 正要此時用.」 子曰:「道著用便不是.」 忠孝未出寢門而子卒. 一本作或人仍載尹子之言曰:「非忠孝也. 忠孝自黨事起, 不與先生往來, 先生卒, 亦不致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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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二上: 伊川雜錄 - 宜興唐棣彦思編==&lt;br /&gt;
22上-01 棣初見先生, 問「初學如何?」 曰:「入德之門, 無如大學. 今之學者, 賴有此一篇書存, 其他莫如論·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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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2 先生曰:「古人有聲音以養其耳, 采色以養其目, 舞蹈以養其血脉, 威儀以養其四體. 今之人只有理義以養心, 又不知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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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3 又問:「如何是格物?」先生曰:「格, 至也, 言窮至物理也.」又問:「如何可以格物?」曰:「但立誠意去格物, 其遲速卻在人明暗也. 明者格物速, 暗者格物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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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4 先生曰:「孔子弟子. 顔子而下. 有子貢.」 伯溫問:「子貢, 後人多以貨殖短之.」 曰:「子貢之貨殖, 非若後世之豐財, 但此心未去耳.」 周恭先字伯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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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5 潘子文問「由之瑟奚爲於丘之門」, 如何? 曰:「此爲子路於聖人之門有不和處.」 伯溫問:「子路旣於聖人之門有不和處, 何故學能至於升堂?」 曰:「子路未見聖人時, 乃暴悍之人, 雖學至於升堂, 終有不和處.」 潘旻字子文.&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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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6 先生曰:「古人有言曰:『共君一夜話, 勝讀十年書.』 若一日有所得, 何止勝讀十年書也? 嘗見李初平問周茂叔云:『某欲讀書, 如何?』 茂叔曰:『公老矣, 無及也. 待某只說與公.』 初平遂聽說話, 二年乃覺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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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7 先生語子良曰:「納拜之禮, 不可容易. 非己所尊敬, 有德義服人者不可. 余平生只拜二人, 其一呂申公, 其一張景觀奉議也. 昔有數人同坐, 說一人短, 其間有二人不說. 問其故, 其一曰:『某曾拜他.』 其一曰:『某曾受他拜.』 王拱辰君貺初見周茂叔, 爲與茂叔世契, 便受拜. 及坐上, 大風起, 說大畜卦, 一作說風天小畜卦. 君貺乃起曰:『某適來, 不知受却公拜, 今某却當納拜.』 茂叔走避. 君貺此一事亦過人.」 謝用休問:「當受拜, 不當受拜?」 曰:「分已定, 不受乃是.」 謝天申字用休, 溫州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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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8 先生曰:「曾見韓持國說, 有一僧, 甚有所得, 遂招來相見, 語甚可愛. 一日謁之, 其僧出, 暫憇[憩]其室, 見一老行, 遂問其徒曰:『爲誰?』 曰:『乃僧之父, 今則師孫也.』 因問:『僧如何待之?』 曰:『待之甚厚. 凡晩參時, 必曰此人老也, 休來.』 以此遂更不見之, 父子之分, 尙已顚倒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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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9 先生曰:「祭祀之禮, 難盡如古制, 但以義起之可也.」 富公問配享, 先生曰:「合葬用元妃, 配享用宗子之所出.」 又問:「祭用三獻, 何如?」 曰:「公是上公之家, 三獻大薄. 右之樂九變, 乃是九獻.」 曰:「兄弟可爲昭穆否?」 曰:「國家弟繼兄, 則是繼位, 故可爲昭穆, 士大夫則不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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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0 棣問:「禮記言:『有忿懥·憂患·恐懼·好樂, 則心不得其正.』如何得無此數端?」 曰:「非言無, 只言有此數端則不能以正心矣.」 又問:「聖人之言可踐否?」 曰:「苟不可踐, 何足以垂敎萬世?」&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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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1 伯溫問:「學者如何可以有所得?」 曰:「但將聖人言語玩味久, 則自有所得. 當深求於論語, 將諸弟子問處便作己問, 將聖人答處便作今日耳聞, 自然有得. 孔·孟復生, 不過以此敎人耳. 若能於論·孟中深求玩味, 將來涵養成甚生氣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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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2 又問:「顔子如何學孔子到此深邃?」 曰:「顔子所以大過人者, 只是得一善則拳拳服膺, 與能屢空耳.」 棣問:「去驕吝, 可以爲屢空否?」 曰:「然. 驕吝最是不善之總名. 驕, 只爲有己. 吝, 如不能改過, 亦是吝.」&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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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3 伯溫又問:「心術最難, 如何執持?」 曰:「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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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4 棣問:「看春秋如何看?」 先生曰:「某年二十時看春秋, 黃贅隅問某如何看? 某答曰:『以傳考經之事迹, 以經別傳之眞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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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5 先生曰:「史記載宰予被殺, 孔子羞之. 嘗疑田氏不敗, 無緣被殺. 若爲齊君而死, 是乃忠義. 孔子何羞之有? 及觀左氏, 乃是闞止爲陳常所殺, 亦字子我, 謬誤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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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6 用休問:「夫子賢於堯·舜, 如何?」 子曰:「此是說功. 堯·舜治天下, 孔子又推堯·舜之道而垂敎萬世. 門人推尊, 不得不然.」 伯溫又問:「堯·舜, 非孔子, 其道能傳後世否?」 曰:「無孔子, 有甚憑據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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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7 子文問:「『師也過, 商也不及』, 如論交, 可見否?」 曰:「氣象間亦可見.」 又曰:「子夏·子張皆論交, 子張所言是成人之交, 子夏是小子之交.」 又問:「『主忠信, 毋友不如已者』」, 如何?」 曰:「無友不忠信之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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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8 棣問:「使孔·孟同時, 將與孔子並駕其說於天下邪? 將學孔子邪?」 曰:「安能並駕? 雖顔子亦未達一間耳. 顔·孟雖無大優劣, 觀其立言, 孟子終未及顔子. 昔孫莘老嘗問顔·孟優劣, 答之曰:『 不必問, 但看其立言如何. 凡學者讀其言便可以知其人, 若不知其人, 是不知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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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9 又問:「大學知本, 止說『聽訟吾猶人也, 必也使無訟乎? 無情者不得盡其辭, 大畏民志』, 何也?」 曰:「且擧此一事, 其他皆要知本, 聽訟則必使無訟是本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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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0 李嘉仲問:「『裁成天地之道, 輔相天地之宜』, 如何?」 曰:「天地之道, 不能自成, 須聖人裁成輔相之. 如歲有四時, 聖人春則敎民播種, 秋則敎民收穫, 是裁成也: 敎民鋤耘灌漑, 是輔相也.」  又問:「『以左右民』如何?」 「古之盛時, 未嘗不敎民, 故立之君師, 設官以治之. 周公師保萬民, 與泰[此]卦言『左右民』, 皆是也. 後世未嘗敎民, 任其自生自育, 只治其鬪而已.」 李處遯字嘉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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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1 張思叔問:「『賢賢易色』如何?」 曰:「見賢卽變易顔色, 愈加恭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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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2 棣問:「春秋書王如何?」 曰:「聖人以王道作經, 故書王.」 范文甫問:「杜預以謂周王, 如何?」 曰:「聖人假周王以見意.」 棣又問:「漢儒以謂王加正月上, 是正朔出於天子, 如何?」 曰:「此乃自然之理. 不書春王正月, 將如何書? 此漢儒之惑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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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3 先生將傷寒藥與兵士, 因曰:「在墳所與莊上, 常合藥與人. 有時自笑, 以此濟人, 何其狹也! 然只做得這箇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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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4 思叔告先生曰:「前日見敎授夏侯旄, 甚歎服.」 曰:「前時來相見, 問後極說與他來. 旣問, 却不管他好惡, 須與盡說與之. 學之久, 染習深, 不是盡說, 力抵[詆]介甫, 無緣得他覺悟. 亦曾說介甫不知事君道理, 觀他意思, 只是要『樂子之無知』. 如上表言:『秋水旣至, 因知海若之無窮; 大明旣升, 豈有爝火之不息[熄]?』 皆是意思常要己在人主上. 自古主聖臣賢, 乃常理, 何至如此! 又觀其說魯用天子禮樂云: 『周公有人臣所不能爲之功, 故得用人臣所不得用之禮樂.』 此乃大叚不知事君. 大凡人臣身上, 豈有過分之事? 凡有所爲, 皆是臣職所當爲之事也. 介甫平居事親最孝, 觀其言如此, 其事親之際, 想亦洋洋自得, 以爲孝有餘也. 臣子身上皆無過分事, 惟是孟子知之, 如說曾子, 只言『事親若曾子可矣』. 不言有餘, 只言可矣. 唐子方作一事, 後無聞焉, 亦自以爲報君足矣, 當時所爲, 蓋不誠意.」 嘉仲曰:「陳瓘亦可謂難得矣.」 先生曰:「陳瓘却未見其已.」 夏侯旄字節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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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5 伯溫問:「西狩獲麟已後, 又有二年經, 不知如何?」 曰:「是孔門弟子所續. 當時以謂必能盡得聖人作經之意, 及再三考究, 極有失作經意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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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6 亨仲問:「表記言『仁右也, 道左也; 仁者人也, 道者義也』. 如何?」 曰:「本不可如此分別, 然亦有些子意思.」 又問:「莫是有輕重否?」 曰:「却是有陰陽也. 此却是儒者說話. 如經解, 只是弄文墨之士爲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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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7 又問:「如臧武仲之知, 公綽之不欲, 卞莊子之勇, 冉求之藝, 文之以禮樂, 亦可以爲成人矣.」 曰:「須是合四人之能, 又文之以禮樂, 亦可以爲成人矣. 然而論大成, 則不止此; 如今之成人, 則又其次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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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8 又問:「介甫言『堯行天道以治人, 舜行人道以事天』, 如何?」 曰:「介甫自不識道字. 道未始有天人之別, 但在天則爲天道, 在地則爲地道, 在人則爲人道. 如言堯典, 於舜·丹朱·共工·驩兜之事皆論之, 未及乎升黜之政; 至舜典, 然後禪舜以位, 四罪而天下服之類, 皆堯所以在天下, 舜所以治, 是何義理? 四凶在堯時, 亦皆高才, 職事皆脩, 堯如何誅之? 然堯已知其惡, 非堯亦不能知也. 及堯一旦擧舜於側微, 使四凶北面而臣之, 四凶不能堪, 遂逆命, 鯀功又不成, 故舜然後遠放之. 如呂刑言『遏絶苖民』, 亦只是舜, 孔安國誤以爲堯.」 章內「皆堯所以在天下」句, 疑有脫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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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9 又問:「伯夷·叔齊逃, 是否?」 曰:「讓不立則可, 何必逃父邪? 叔齊承父命, 尤不可逃也.」 又問:「中子之立, 是否?」 曰:「安得是? 只合招叔 一作夷. 齊歸立則善.」 伯溫曰:「孔子稱之曰仁, 何也?」 曰:「如讓國亦是淸節, 故稱之曰仁, 如與季札是也. 札讓不立, 又不爲立賢而去, 卒有殺僚之亂, 故聖人於其來聘, 書曰:『吳子使札來聘.』 去其公子, 言其不得爲公子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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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0 嘉仲問: 「否之匪人.」 曰:「泰之時, 天地交泰而萬物生, 凡生於天地之間者, 皆人道也. 至否之時, 天地不交, 萬物不生, 無人道矣, 故曰『否之匪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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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1 亨仲問:「『自反而縮』, 如何?」 曰:「縮只是直.」 又問曰:「北宮黝似子夏, 孟施舍似曾子, 如何?」 曰:「北宮黝之養勇也, 必爲而已, 未若舍之能無懼也. 無懼則能守約也. 子夏之學雖博, 然不若曾子之守禮爲約, 故以黝爲似子夏, 舍似曾子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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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2 棣問:「『考仲子之宮』, 非與?」 曰:「聖人之意又在下句, 見其『初獻六羽』也. 言初獻, 則見前此八羽也. 春秋之書, 百王不易之法. 三王以後, 相因旣備, 周道衰, 而聖人慮後世聖人不作, 大道遂墜, 故作此一書. 此義, 門人皆不得聞, 惟顔子得聞, 嘗語之曰:『行夏之時, 乘殷之輅, 服周之冕, 樂則韶舞』是也. 此書乃文質之中, 寬猛之宜, 是非之公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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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3 范季平問:「『博學而篤志, 切問而近思, 仁在其中』, 如何?」 曰:「仁卽道也, 百善之首也. 苟能學道, 則仁在其中矣.」 亨仲問:「如何是近思?」 曰:「以類而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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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4 亨仲問:「『吾與女弗如也』之與, 比『吾與點也』之與, 如何?」 曰:「與字則一般, 用處不同. 孔子以爲『吾與女弗如』也. 勉進學者之言. 使子貢喩聖人之言, 則知勉進己也. 不喩其言, 則以爲聖人尙不可及, 不能勉進, 則謬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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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5 棣問:「紀裂須爲君逆女, 如何?」 曰:「逆夫人是國之重事, 使卿逆亦無妨. 先儒說親逆甚可笑. 且如秦君娶於楚, 豈可越國親迎耶? 所謂親迎者, 迎於舘耳. 文王迎於渭, 亦不是出疆遠迎, 周國自在渭傍. 先儒以此, 遂泥於親迎之說, 直至謂天子須親迎. 况文王親迎之時, 乃爲公子, 未爲君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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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6 貴一問:「齊王謂時子欲養弟子以萬鍾, 而使國人有所矜式, 孟子何故拒之?」 曰:「王之意非尊孟子, 乃欲賂之爾, 故拒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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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7 用休問:「『溫故而知新』, 如何『可以爲師』?」 曰:「不然. 只此一事可師. 如此等處, 學者極要理會得. 若只指認溫故知新便可爲人師, 則窄狹却氣象也. 凡看文字, 非只是要理會語言, 要識得聖賢氣象. 如孔子曰:『盍各言爾志.』而由曰:『願車馬, 衣輕裘, 與朋友共, 敝之而無憾.』 顔子曰: 『願無伐善, 無施勞.』 孔子曰:『老者安之, 朋友信之, 少者懷之.』 觀此數句, 便見聖賢氣象大叚不同. 若讀此不得見聖賢氣象, 他處也難見. 學者須要理會得聖賢氣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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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8 嘉仲問:「韶盡美矣. 又盡善也.」 先生曰:「非是言武王之樂未盡善, 言當時傳舜之樂則盡善盡美, 傳武王之樂則未盡善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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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9 先生曰:「『子在齊聞韶, 三月不知肉味』, 非是三月, 本是音字. 『文勝質則史』, 史乃周官府史胥徒之史. 史, 管文籍之官, 故曰:『史掌官書以贊治』, 文雖多而不知其意, 文勝正如此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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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0 又曰:「學者須要知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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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1 同[周]伯溫問:「『回也三月不違仁』, 如何?」 曰:「不違處, 只是無纖毫私意. 一作欲. 下同. 有少私意, 便是不仁.」 又問:「博施濟衆, 何故仁不足以盡之?」 曰:「旣謂之博施濟衆, 則無盡也. 堯之治, 非不欲四海之外皆被其澤, 遠近有間, 勢或不能及. 以此觀之, 能博施濟衆, 則是聖也.」 又問:「孔子稱管仲『如其仁』, 何也?」 曰:「但稱其有仁之功也. 管仲其初事子糾, 所事非正. 春秋書『公伐齊納糾』, 稱糾而不稱子糾, 不當立者也. 不當立而事之, 失於初也. 及其敗也, 可以死, 亦可以無死. 與人同事而死之, 理也. 知始事之爲非而改之, 義也. 召忽之死, 正也. 管仲之不死, 權其宜可以無死矣. 故仲尼稱之曰:『如其仁』, 謂其有仁之功也. 使管仲所事子糾正而不死, 後雖有大功, 聖人豈復稱之耶? 若以聖人不觀其死不死之是非, 而止稱其後來之是非, 則甚害義理也.」 又問:「如何是仁?」 曰:「只是一箇公字. 學者問仁, 則常敎他將公字思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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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2 又問:「鄭人來輸平.」 曰:「更成也. 國君而輕變其平, 反復可罪.」 又問:「終隱之世, 何以不相侵伐?」 曰:「不相侵伐固足稱, 然輕欲變平, 是甚國君之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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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3 又問:「宋穆公立與夷, 是否?」 曰:「大不是. 左氏之言甚非. 穆公却是知人, 但不立公子馮[憑], 是其知人處. 若以其子享之爲知人, 則非也. 後來卒至宋亂, 宣公行私惠之過也.] 一作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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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4 先生曰:「凡看語·孟, 且須熟玩味, 將聖人之言語切己, 不可只作一場話說. 人只看得此二書切己, 終身儘多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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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5 棣問:「『退而省其私, 亦足以發』, 如何?」 曰:「孔子退省其中心, 亦足以開發也.」 又問:「豈非顔子見聖人之道無疑歟?」 曰:「然也. 孔子曰:『一以貫之.』 曾子便理會得, 遂曰:『唯』, 其他門人便須辯問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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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6 又問:「祭如在, 祭神如神在.」 曰:「『祭如在』, 言祭祖宗. 『祭神如神在』, 則言祭神也. 祭先, 主於孝. 祭神, 主於恭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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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7 又問:「祭起於聖人之制作以敎人否?」 曰:「非也. 祭先本天性, 如豺有祭, 獺有祭, 鷹有祭, 皆是天性, 豈有人而不如鳥[物]乎? 聖人因而裁成禮法以敎人耳.」 又問:「今人不祭高祖, 如何?」 曰:「高祖自有服, 不祭甚非. 某家却祭高祖.」 又問:「天子七廟, 諸侯五, 大夫三, 士二, 如何?」 曰:「此亦只是禮家如此說.」 又問:「今士庶家不可立廟, 當如何也? 庶人祭於寢, 今之正廳是也. 凡禮, 以義起之可也. 如富家及士, 置一影堂亦可, 但祭時不可用影.」 又問:「用主如何?」 曰:「白屋之家不可用, 只用牌子可矣. 如某家主式, 是殺諸侯之制也. 大凡影不可用祭, 若用影祭, 須無一毫差方可, 若多一莖鬚, 便是別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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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8 棣又問:「克已復禮, 如何是仁?」 曰:「非禮處便是私意. 旣是私意, 如何得仁? 凡人須是克盡已私後, 只有禮, 始是仁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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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9 謝用休問「入太廟, 每事問.」 曰:「雖知亦問, 敬謹之至.」 又問:「旅祭之名如何?」 曰:「古之祭名皆有義, 如旅亦不可得而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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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0 棣問:「如儀禮中禮制, 可考而信否?」 曰:「信其可信. 如言昏禮云, 問名·納吉·納幣·皆須卜, 豈有問名了而又卜? 苟卜不吉, 事可已邪? 若此等處難信也.」 「又嘗疑卜郊亦非, 不知果如何?」 曰:「春秋却有卜郊, 但卜上辛不吉, 則當卜中辛, 中辛又不吉, 則當便用下辛, 不可更卜也. 如魯郊三卜, 四卜, 五卜, 至於不郊, 非禮.」 又問:「三年一郊, 與古制如何?」 曰:「古者一年之間, 祭天甚多, 春則因民播種而祈穀, 夏則恐旱暵而大雩, 以至秋則明堂, 冬則圓丘, 皆人君爲民之心也. 凡人子不可一日不見父母, 國君不可一歲不祭天, 豈有三年一親郊之禮[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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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1 用休問北郊之禮. 曰:「北郊不可廢. 元祐時朝廷議行, 只爲五月間天子不可服大裘, 皆以爲難行. 不知郊天郊地, 禮制自不同. 天是資始, 故凡用物皆尙純, 藉用藁秸, 器用陶匏, 服用大裘, 是也. 地則資生, 安可亦用大裘? 當時諸公知大裘不可服, 不知別用一服. 向日宣仁山陵, 呂汲公作大使, 某與坐說話次, 呂相責云:『先生不可如此. 聖人當時不曾如此, 今先生敎朝廷怎生則是?』 答曰:『相公見聖人不如此處怎生? 聖人固不可跂及, 然學聖人者, 不可輕易看了聖人. 只如今朝廷, 一北郊禮不能行得, 又無一人道西京有程某, 復問一句也.』 呂公及其壻王某等便問:『北郊之禮當如何?』 答曰:『朝廷不曾來問, 今日豈當對諸公說邪?』 是時蘇子瞻便據『昊天有成命』之詩, 謂郊祀同. 文潞公便謂譬如祭父母, 作一處何害? 曰:『此詩冬至夏至皆歌, 豈不可邪? 郊天地又與共祭父母不同也. 此是報本之祭, 須各以類祭, 豈得同時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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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2 又問六天之說. 曰:「此起於讖書, 鄭玄之徒從而廣之甚可笑也. 帝者, 氣之主也. 東則謂之靑帝, 南則謂之赤帝, 西則謂之白帝, 北則謂之黑帝, 中則謂之黃帝. 豈有上帝而別有五帝之理? 此因周禮言祀昊天上帝, 而後又言祀五帝亦如之, 故諸儒附此說.」 又問:「周禮之說果如何?」 曰:「周禮中說祭祀, 更不可考證. 六天之說, 正與今人說六子是乾·坤退居不用之時同也. 不知乾·坤外甚底是六子? 譬如人之四肢, 只是一體爾. 學者大惑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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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3 又問:「郊天冬至當卜邪?」 曰:「冬至祭天, 夏至祭地, 此何待卜邪?」 又曰:「天與上帝之說如何?」 曰:「以形體言之謂之天, 以主宰言之謂之帝, 以功用言之謂之鬼神, 以妙用言之謂之神, 以性情言之謂之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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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4 又問:「易言『知鬼神之情狀』, 果有情狀否?」 曰:「有之.」 又問:「旣有情狀, 必有鬼神矣.」 曰:「易說鬼神, 便是造化也.」 又問:「[如]名山大川能興雲致雨, 何也?」 曰:「氣之蒸成耳.」 又問:「旣有祭, 則莫須有神否?」 曰:「只氣便是神也. 今人不知此理, 纔有水旱, 便去廟中祈禱. 不知雨露是甚物, 從何處出, 復於廟中求耶? 名山大川能興雲致雨, 却都不說著, 却於山川外木土人身上討雨露, 木土人身上有雨露耶?」 又問:「莫是人自興妖?」 曰:「只妖亦無, 皆人心興之也. 世人只因祈禱而有雨, 遂指爲靈驗耳. 豈知適然? 某嘗至泗州, 恰値大聖見. 及問人曰:『如何形狀?』 一人曰如此, 一人曰如彼, 只此可驗其妄. 興妖之人皆若此也. 昔有朱定, 亦嘗來問學, 但非信道篤者, 曾在泗州守官, 値城中火, 定遂使兵士舁僧伽避火. 某後語定曰:『何不舁僧伽在火中? 若爲火所焚, 卽是無靈驗, 遂可解天下之惑. 若火遂滅, 因使天下人尊敬可也. 此時不做事, 待何時邪?』 惜乎定識不至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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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5 貴一問:「日月有明, 容光必照.」 曰:「日月之明有本, 故凡容光必照; 君子之道有本, 故無不及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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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6 用休問「老者安之, 少者懷之, 朋友信之.」 曰:「此數句最好. 先觀子路·顔淵之言. 後觀聖人之言. 分明聖人是天地氣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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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7 孟敦夫問:「莊子齊物論如何?」 曰:「莊子之意欲齊物理耶? 物理從來齊, 何待莊子而後齊? 若齊物形, 物形從來不齊, 如何齊得? 此意是莊子見道淺, 不柰胸中所得何, 遂著此論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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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8 伯溫問:「祭用祝文否?」 曰:「某家自來相承不用, 今待用也.」 又問:「有五祀否?」 曰:「否. 祭此全無義理. 釋氏與道家說鬼神甚可笑. 道家狂妄尤甚, 以至說人身上耳目口鼻皆有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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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9 同[周]伯溫見, 問:「『至大』, 『至剛』, 『以直』, 以此三者養氣否?」 曰:「不然. 是氣之體如此.」 又問:「養氣以義否?」 曰:「然.」 又問:「『配義與道』, 如何?」 曰:「配道言其體, 配義言其用.」 又問:「『我知言, 我善養吾浩然之氣』, 如何?」 曰:「知言然後可以養氣, 蓋不知言無以知道也. 此是答公孫丑『夫子烏乎長』之問, 不欲言我知道, 故以知言養氣答之.」 又問:「『夜氣』如何?」 曰:「此只是言休息時氣淸耳. 至平旦之氣, 未與事接, 亦淸. 只如小兒讀書, 早晨便記得也.」 又問:「孔子言血氣, 如何?」 曰:「此只是大凡言血氣, 如禮記說『南方之强』是也. 南方人柔弱, 所謂强者, 是理義之强, 君子居之. 北方人强悍, 所謂强者, 是血氣之强, 故小人居之. 凡人血氣, 須要理義勝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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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0 又問:「『吾不復夢見周公』, 如何?」 曰:「孔子初欲行周公之道, 至於夢寐不忘; 及晩年不遇·哲人將萎之時, 自謂不復夢見周公矣.」 因此說夢便可致思, 思聖人與衆人之夢如何? 夢是何物? [又問:]「高宗夢得說, 如何?」 曰:「此是誠意所感, 故形於夢.」&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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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1 又問:「金縢, 周公欲代武王死, 如何?」 曰:「此只是周公之意.」 又問:「有此理否?」 曰:「不問有此理無此理, 只是周公人臣之意, 其辭則不可信, 只是本有此事, 後人自作文足此一篇. 此事與舜喜象意一般, 須詳看舜·周公用心處. 尙書文顚倒處多, 如金縢尤不可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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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2 高宗好賢之意, 與易姤卦同. 九五「以杞包瓜, 含章, 有隕自天.」 杞生於最高處, 瓜美物生低處, 以杞包瓜, 則至尊逮下之意也. 旣能如此, 自然有賢者出, 故有隕自天也. 後人遂有天祐生賢佐之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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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3 棣問:「福善禍淫如何?」 曰:「此自然之理, 善則有福, 淫則有禍.」 又問:「天道如何?」 曰:「只是理, 理便是天道也. 且如說皇天震怒, 終不是有人在上震怒? 只是理如此.」 又問:「今人善惡之報如何?」 曰:「幸不幸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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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4 「知者樂水, 仁者樂山」, 言其體動靜如此. 知者樂, 所 一作凡. 運用處皆樂; 仁者壽, 以靜而壽. 仁可兼知, 而知不可兼仁. 如人之身, 統而言之, 則只謂之身; 別而言之, 則有四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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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5 世間術數多, 惟地理之書最無義理. 祖父葬時, 亦用地理人, 尊長皆信, 惟先兄與某不然. 後來只用昭穆法. 或問:「憑何文字擇地?」 曰:「只昭穆兩字一作眼. 便是[地理]書也. 但風順[調]地厚處足矣. 某用昭穆法葬一穴, 旣而尊長召地理人到葬處, 曰:「此是商音絶處, 何故如此下穴?」 某應之曰:「固知是絶處, 且試看如何.」 某家至今, 人已數倍之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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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6 在講筵時, 曾說與溫公云:「更得范純夫在筵中尤好.」 溫公彼時一言亦失, 却道他見修史自有門路. 某應之曰:「不問有無門路, 但筵中須得他.」 溫公問何故, 某曰:「自度少溫潤之氣, 純夫色溫而氣和, 尤可以開陳是非, 道人主之意.」 後來遂除侍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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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7 用休問:「井田今可行否?」 曰:「豈有古可行而今不可行者? 或謂今人多地少, 不然. 譬諸草木, 山上著得許多, 便生許多. 天地生物常相稱, 豈有人多地少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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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8 嘉仲問:「封建可行否?」 曰:「封建之法, 本出於不得已. 柳子厚有論, 亦窺測得分數. 秦法固不善, 亦有不可變者, 罷侯置守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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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9 伯溫問:「夢帝與我九齡.」 曰:「與齡之說不可信. 安有壽數而與人移易之理?」 棣問:「孔子夢坐奠於兩楹之間, 如何?」 曰:「於理有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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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0 陳貴一問:「人之壽數可以力移否?」 曰:「蓋有之.」 棣問:「如今人有養形者, 是否?」 曰:「然, 但甚難. 世間有三件事至難, 可以奪造化之力: 爲國而至於祈天永命, 養形而至於長生, 學而至於聖人. 此三事, 功夫一般分明, 人力可以勝造化, 自是人不爲耳. 故關朗有『周能過厤[歷], 秦止二世』之說, 誠有此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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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1 棣問:「孔·孟言性不同, 如何?」 曰:「孟子言性之善, 是性之本; 孔子言性相近, 謂其稟受處不相遠也. 人性皆善, 所以善者, 於四端之情可見, 故孟子曰:『是豈人之情也哉?』 至於不能順其情而悖天理, 則流而至於惡, 故曰:『乃若其情, 則可以爲善矣.』 若, 順也.」 又問:「才出於氣否?」 曰:「氣淸則才善, 氣濁則才惡. 稟得至淸之氣生者爲聖人, 稟得至濁之氣生者爲愚人. 如韓愈所言·公都子所問之人是也. 然此論生知之聖人. 若夫學而知之, 氣無淸濁, 皆可至於善而復性之本. 所謂『堯·舜性之』, 是生知也; 『湯·武反之』, 是學而知之也. 孔子所言上知下愚不移, 亦無不移之理, 所以不移, 只有二, 自暴自葉是也.」 又問:「如何是才?」 曰:「如材植是也. 譬如木, 曲直者性也; 可以爲輪轅, 可以爲梁棟, 可以爲榱桷者才也. 今人說有才, 乃是言才之美者也. 才乃人之資質, 順性修之, 雖至惡可勝而爲善.」 又問:「性如何?」 曰:「性卽理也, 所謂理, 性是也. 天下之理, 原其所自, 未有不善. 喜怒哀樂未發, 何嘗不善? 發而中節, 則無往而不善. 凡言善惡, 皆先善而後惡; 言吉凶, 皆先吉而後凶; 言是非, 皆先是而後非.」 又問:「佛說性如何?」 曰:「佛亦是說本善, 只不合將才做緣習.」 又問:「說生死如何?」 曰:「譬如水漚, 亦有些意思.」 又問:「佛言死生輪回, 果[可]否?」 曰: 「此事說有說無皆難, 須自見得. 聖人只一句盡斷了, 故對子路曰:『未知生, 焉知死?』佛亦是西方賢者, 方外山林之士, 但爲愛脇持人說利害, 其實爲利耳. 其學譬如以管窺天, 謂他不見天不得, 只是不廣大.」&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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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2 問:「喪止於三年, 何義?」 曰:「歲一周則天道一變, 人心亦隨以變. 惟人子孝於親, 至此猶未忘, 故必至於再變; 猶未忘, 又繼之以一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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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3 伯溫問:「『盡其心則知其性, 知其性則知天矣』, 如何?」 曰:「盡其心者, 我自盡其心; 能盡心, 則自然知性知天矣. 如言『窮理盡性以至於命』, 以序言之, 不得不然, 其實, 只能窮理, 便盡性至命也.」 又問事天. 曰:「奉順之一本無之字. 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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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4 富公嘗語先生曰:「先生最天下閑人.」 曰:「某做不得天下閑人. 相公將誰作天下最忙人?」 曰:「先生試爲我言之.」 曰:「禪伯是也.」 曰:「禪伯行住坐臥無不在道, 何謂最忙?」 曰:「相公所言乃忙也. 今市井賈販人, 至夜亦息. 若禪伯之心, 何時休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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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5 先生嘗與一官員一僧同會. 一官員說條貫, 旣退, 先生問僧曰:「曉之否邪?」 僧曰:「吾釋子不知條貫.」 曰:「賢將竟一作作. 三界外事邪? 天下豈有二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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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6 貴一問:「『興於詩』如何?」 曰:「古人自小諷誦, 如今謳唱, 自然善心生而興起. 今人不同, 雖老師宿儒, 不知詩也. 『人而不爲周南·召南』, 此乃爲伯魚而言, 蓋恐其未盡治家之道爾. 欲治國治天下, 須先從修身齊家來. 不然, 則猶『正墻面而立.』」&lt;br /&gt;
22上-77 或問:「『伯夷·叔齊不念舊惡』, 如何?」 曰:「觀其淸處, 其衣冠不正, 便望望然去之, 可謂隘矣, 疑若有惡矣, 然却能不念舊惡, 故孔子特發明其情. 武王伐紂, 伯夷只知君臣之分不可, 不知武王順天命誅獨夫也.」 問:「武王果殺紂否?」 曰:「武王不曾殺紂, 人只見洪範有『殺紂』字爾. 武王伐紂而紂自殺, 亦須言殺紂也. 向使紂曾殺帝乙, 則武王却須殺紂也. 石曼卿有詩, 言伯夷『恥居湯·武干戈地, 來死唐·虞揖讓墟』, 亦有是理. 首陽乃在河中府虞鄕也.」 問:「不食周粟如何?」 曰:「不食祿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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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8 用休問:「陳文子之淸, 令尹子文之忠, 使聖人爲之, 則是仁否?」 曰:「不然. 聖人爲之, 亦是淸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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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9 鄕黨分明畫出一箇聖人出. 「降一等」是自堂而出降階, 當此時, 放氣不屛, 故「逞顔色」. 「復其位」, 復班位之序. 「過位」是過君之虛位. 「享禮有容色」, 此享燕賓客之時, 有容色者, 蓋一在於莊, 則情不通也. 「私覿」則又和悅矣. 皆孔子爲大夫出入起居之節. 「緇衣羔裘, 素衣麑裘, 黃衣狐裘」, 各有用. 不必云緇衣是朝服, 素衣是喪服, 黃衣是蜡服. 麑是鹿兒. 「齊必有明衣布」, 欲其潔. 明衣如今凉衫之類. 緇衣明衣, 皆惡其文之著而爲之也. 「非帷裳必殺之」, 帷裳固不殺矣, 其他衣裳亦殺也. 「吉月必朝服而朝」者, 子在魯致仕時月朔朝也. 「鄕人儺」, 古人以驅厲氣, 亦有此理, 天地有厲氣, 而至誠作威嚴以驅之. 式凶服, 負版, 盖在車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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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0 居敬則自然簡. 「居簡而行簡」, 則似乎簡矣, 然乃所以不簡. 蓋先有心於簡, 則多却一簡矣. 居敬則心中無物, 是乃簡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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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1 「仁者先難而後獲」, 何如? 曰:「有爲而作, 皆先獲也, 如利仁是也. 古人惟知爲仁而已, 今人皆先獲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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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2 又問:「『述而不作』, 如何?」 曰:「此聖人不得位, 止能述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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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3 公山弗擾·佛肹召, 子欲往者, 聖人以天下無不可與有爲之人, 亦無不可改過之人, 故欲往. 然終不往者, 知其必不能改也. 子路遂引「親於其身爲不善」爲問, 孔子以堅白匏瓜爲對. 「繫而不食」者, 匏瓜繫而不爲用之物, 「不食」, 不用之義也. 匏瓜亦不食之物, 故因此取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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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4 唐棣之華乃千葉郁李, 本不偏反, 喩如兄弟, 今乃偏反, 則喩兄弟相失也. 兄弟相失, 豈不爾思, 但居處相遠耳. 孔子曰:「未之思也. 夫何遠之有?」 蓋言權實不相遠耳. 權之爲義, 猶稱錘也. 能用權乃知道, 亦不可言權便是道也. 自漢以下, 更無人識權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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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5 「我不欲人之加諸我, 吾亦欲無加諸人」, 正中庸所謂「施諸己不願, 亦勿施於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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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6 「蓋有不知而作之者」, 凡人作事皆不知, 惟聖人作事無不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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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7 或問:「善人之爲邦, 如何可勝殘去殺?」 曰:「只是能使人不爲不善. 善人, 『不踐迹亦不入於室』之人也. 『不踐迹』是不踐已前爲惡之迹, 然未入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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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8 又問:「『王者必世而後仁』, 何如?」 曰:「三十曰壯, 有室之時, 父子相繼爲一世. 王者之效則速矣.」 又問:「善人敎民七年, 亦可以卽戎矣.」 曰:「敎民戰至七年, 則可以卽戎矣. 凡看文字, 如七年一世百年之事, 皆當思其如何作爲, 乃有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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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9 問小畜. 曰:「小畜是所畜小, 及所畜雖大而少, 皆小畜也. 不必專言君畜臣, 臣畜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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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0 問「大德不踰閑, 小德出入可也.」 曰:「大德是大處, 小德是小處, 出入如可以取可以無取之類是也.」 又問:「『言不必信, 行不必果』, 是出入之事否?」 曰:「亦是也, 然不信乃所以爲信, 不果乃所以爲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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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1 范公甫將赴河淸尉, 問:「到官三日, 例須謁廟, 如何?」 曰:「正者謁之, 如社稷及先聖是也.  其他古先賢哲, 亦當謁之.」 又問:「城隍當謁否?」 曰:「城隍不典. 土地之神, 社稷而已. 何得更有土地邪?」 又問:「只恐駭衆爾.」 曰:「唐狄仁傑廢江·浙間滛祠千七百處, 所存惟吳太伯·伍子胥二廟爾. 今人做不得, 以謂時不同, 是誠不然, 只是無狄仁傑耳. 當時子胥廟存之亦無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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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2 暢中伯問:「密雲不雨, 自我西郊.」 曰:「西郊陰所, 凡雨須陽倡乃成, 陰倡則不成矣. 今雲過西則雨, 過東則否, 是其義也. 所謂『尙往』者, 陰自西而往, 不待陽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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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3 凡看文字, 先須曉其文義, 然後可求其意; 未有文義不曉而見意者也. 學者看一部論語, 見聖人所以與弟子許多議論而無所得, 是不易得也. 讀書雖多, 亦奚以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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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4 子文問:「民可使由之, 不可使知之.」 曰:「不可使知之者, 非民不足與知也. 不能使知之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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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5 或問:「諸葛孔明亦無足取. 大凡殺一不辜而得天下, 則君子不爲, 亮殺戮甚多也.」 先生曰:「不然. 所謂殺一不辜, 非此之謂. 亮以天子之命, 誅天下之賊, 雖多何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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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6 周伯溫見先生, 先生曰:「從來覺有所得否? 學者要自得. 六經浩眇, 乍來難盡曉, 且見得路逕後, 各自立得一箇門庭, 歸而求之可矣.」 伯溫問:「如何可以自得?」 曰:「思. 『思曰睿, 睿作聖』, 須是於思慮間得之, 大抵只是一箇明理.」 棣問:「學者見得這道理後, 篤信力行時, 亦有見否?」 曰:「見亦不一, 果有所見後, 和信也不要矣.」 又問:「莫是旣見道理, 皆是當然否?」 曰:「然. 凡理之所在, 東便是東, 西便是西, 何待信? 凡言信, 只是爲彼不信, 故見此是信爾. 孟子於四端不言信, 亦可見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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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7 伯溫又問:「孟子言心·性·天, 只是一理否?」 曰:「然. 自理言之謂之天, 自稟受言之謂之性, 自存諸人言之謂之心.」 又問:「凡運用處是心否?」 曰:「是意也.」 棣問:「意是心之所發否?」 曰:「有心而後有意.」 又問:「孟子言心『出入無時』, 如何?」 曰:「心本無出入. 孟子只據操舍言之.」 伯溫又問:「人有逐物, 是心逐之否?」 曰:「心則無出入矣, 逐物是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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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二下: 附雜錄後 ; 伊川先生語八下==&lt;br /&gt;
22下-01 問:「鄭伯以璧假許田, 左氏以謂易祊田, 黎淳以隱十一年入許之事破左氏, 謂許田是許之田, 如何?」 曰:「左氏說是也. 旣是許之田, 如何却假之於魯? 十一年雖入許, 許未嘗滅, 許叔已奉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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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2 問:「桓四年無秋冬, 如何?」 曰:「聖人作經備四時也. 如桓不道, 背逆天理, 故不書秋冬. 春秋只有兩處如此, 皆言其無天理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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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3 用休問哀公問社於宰我之事. 曰:「社字本是主字, 文誤也. 宰我不合道, 『使民戰慄』, 故仲尼有後來言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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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4 先生曰: 「誠不以富, 亦祗以異」, 本不在「是惑也」之後, 乃在「齊景公有馬千駟」之上, 文誤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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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5 問:「『揖讓而升, 下而飮』, 是下堂飮否?」 曰:「古之制罰爵皆在堂下.」 又問:「唯不勝下飮否?」 曰:「恐皆下堂, 但勝者飮不勝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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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6 思叔問:「荀彧如何?」 曰:「彧才高識不足.」 孟純問:「何顒常稱其有王佐才.」 曰:「不是王佐才.」 嘉仲問:「如霍光·蕭·曹之徒如何?」 曰:「此可爲漢時王佐才.」 棣問:「史稱董仲舒是王佐才, 如何?」 曰:「仲舒是言其學術. 若論至王佐才, 須是伊·周, 其次莫如張良·諸葛亮·陸宣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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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7 問:「『夏, 逆婦姜於齊』, 何故, 便書婦?」 曰:「此是文公在喪服將滿之時納幣, 故聖人於其逆時, 便成之爲婦, 罪其居喪而取也. 春秋微顯闡幽, 乃在如此處. 凡事分明可見者, 聖人更不微文以見意, 只直書而已. 如桓三年及宣元年逆女, 皆分明在喪服中成昏, 故只書逆女也. 文公則但在喪服納幣, 至逆女却在四年, 聖人欲顯其居喪納幣之罪, 故書『婦姜』, 便成之爲婦也. 其意言雖至四年方逆女, 其實與喪昏同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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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8 先生曰:「周公之於兄, 舜之於弟, 皆一類, 觀其用心爲如何哉? 推此心以待人, 亦只如此, 然有差等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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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9 問:「春秋書日食, 如何?」 曰:「日食有定數, 聖人必書者, 蓋欲人君因此恐懼修省, 如治世而有此變, 則不能爲災[灾], 亂世則爲災[灾]矣. 人氣血盛, 雖遇寒暑邪穢, 不能爲害, 其氣血衰, 則爲害必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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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0 問:「熒惑退舍, 果然否?」 曰:「觀宋景公, 不能至是.」 問:「反風如何?」 曰:「亦未必然. 成王一中才之主, 聖人爲之臣, 尙幾不能保. 金縢書, 成王亦安知? 只是二公知之, 因此以示王. 弭變, 非有動天之德, 不能至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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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1 問:「四岳一人否?」 曰:「然. 以二十二人數考之, 固然. 觀對堯言衆則曰僉, 四岳則曰岳, 亦可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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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2 晉侯之執曹伯, 是否? 曰:「曹伯有弑逆之罪, 卽執之是也. 晉與之同盟而後執之, 故書『曹伯』而不去其爵. 晉侯不奪爵, 未至於奪爵也. 『歸自京師』, 則言若無罪, 而歸罪天王不能行爵賞也.  凡言『歸』者, 易辭; 『歸之』者, 强歸之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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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3 問:「龍能有能無, 如何?」 曰:「安能無? 但能隱見耳. 所以能隱見者, 爲能屈伸爾. 非特龍, 凡小物甚有能屈伸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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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4 問:「書『至』, 如何?」 曰:「告廟而書, 亦有不緣告廟而書者.」 又問「還復.」 曰:「還只是歸復, 如今所謂倒廻.」 又問「隱皆不書至.」 曰:「告廟之禮不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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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5 先生指庭下羣雀示諸弟子曰:「地上原有物, 則羣雀集而食之. 人故與之, 則不卽來食, 須是久乃集, 蓋人有意在爾. 若負粟者過, 適遺下, 則便集而食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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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6 問:「禘於太廟用『致』, 夫人是哀姜否?」 曰:「文姜也. 文姜與桓公如齊, 終啓弑桓之惡, 其罪大矣, 故聖人於其遜於齊, 致於廟, 皆止曰夫人, 而去其姜氏, 以見大義與國人已絶矣. 然弑桓之惡, 文姜實不知, 但緣文姜而啓爾, 莊公母子之情則不絶, 故書夫人焉. 文姜遜齊, 止稱夫人; 此禘致於廟, 亦只稱夫人, 則是文姜明矣. 此最是聖人用法致嚴處, 可以見大義, 又以見子母之義. 本朝太祖皇帝立法, 極合春秋之義[意], 法中有夫因婦而被殺者, 以婦爲首正與此合.」&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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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7 問:「禘是如何?」 曰:「禘是天子之祭, 五年一禘, 祭其祖之所自出也.」 又問祫. 曰:「祫, 合祭也, 諸侯亦祭祫. 只是祠禴嘗烝之祭, 爲廟禮煩, 故每年於四祭中, 三祭合食於祖廟, 惟春則徧祭諸廟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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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8 問:「祧廟如何?」 曰:「祖有功, 宗有德, 文·武之廟永不祧也. 所祧者, 文·武以下廟.」 曰:「兄弟相繼, 如何?」 曰:「此皆自立廟. 然如吳太伯兄弟四人相繼, 如何若上更有二廟不祧, 則遂不祭祖矣. 故廟雖多, 亦不妨祧, 只祧得服絶者, 以義起之可也. 如本朝太祖·太宗皆萬世不祧之廟, 河東·閩·浙諸處皆太宗取之, 無可祧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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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9 問:「孀婦於理似不可取, 如何?」 曰:「然. 凡取, 以配身也. 若取失節者以配身, 是己失節也.」 又問:「或有孤孀貧窮無託者, 可再嫁否?」 曰:「只是後世怕寒餓死, 故有是說. 然餓死事極小, 失節事極大.」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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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0 或問:「漢高祖可比太祖否?」 曰:「漢高祖安能比太祖? 太祖仁愛, 能保全諸節度使, 極有術. 天下旣定, 皆召歸京師, 節度使竭土地而還, 所畜不貲, 多財, 亦可患也. 太祖逐人賜地一方, 蓋第, 所費皆數萬. 又嘗賜宴, 酒酣, 乃宣各人子弟一人扶歸. 太祖送至殿門, 謂其子弟曰:『汝父各許朝廷十萬緡矣.』 諸節度使醒, 問所以歸, 不失禮於上前否? 子弟各以緡事對. 翌日, 各以表進如數. 此皆英雄御臣之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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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1 宣仁山陵時, 會呂汲公於陵下. 公曰:「國家養兵乃良策, 凡四方有警, 百姓皆不知.」 先生曰:「相公豈不見景德中事耶? 驅良民刺面, 以至及士人. 蓋有限之兵, 忽損三五千人, 將何自而補? 要知兵須是出於民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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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2 太祖初有天下, 士卒人許賞二百緡. 及卽位, 以無錢久不賜, 士卒至有題詩於後苑. 太祖一日遊後苑見詩, 乃曰好詩, 遂索筆和之. 以故, 每於郊時, 各賜賞給, 至今因以爲例, 不能去. 或問:「今欲新兵不給郊賞, 數十年後可革否?」 曰:「新兵本無此望, 不與可也, 不數十年可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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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3 思叔問:「孟子言『善推其所爲』是歟?」 曰:「聖人則不待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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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4 霍光廢昌邑, 其始乃光之罪. 當時不合立之, 只被見是武帝孫, 擔當不過, 須立之也. 此又與伊尹立太甲不同也. 伊尹知太甲必能思庸, 故放之桐三年. 當時湯旣崩, 太丁未立而死, 外丙方二歲, 仲壬方四歲, 故須立太甲也. 太甲又有思庸之資, 若無是質, 伊尹亦不立也. 史記以孟子二年四年之言, 遂言湯崩六年之後, 太甲方立. 不知年只是歲字. 頃呂望之曾問及此, 亦曾說與他. 後來又看禮, 見王巡狩, 問百年者, 益知書傳亦稱歲爲年. 二年四年之說, 縱別無可證, 理亦必然. 且看尙書, 分明說成湯旣沒, 太甲元年. 又看王徂桐宮, 居憂三年, 終能思庸, 伊尹以服冕奉嗣王. 可知凡文字理是後, 不必引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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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5 問:「東向西向, 以南方爲上; 南向北向, 以西方爲上; 如何?」 曰:「此言坐位, 非祭祀昭穆之位. 昭穆之位, 太祖面東, 左昭右穆, 自內以及外. 古之坐位, 皆以右爲尊. 范文甫問:「韓信得廣武君, 使東向坐, 而西面師事之, 是否?」 曰:「今則以左爲尊, 是或一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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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6 問:「『僑如以夫人姜氏至』, 書『以』, 如何?」 曰:「當然. 此却言公子能主其事, 以夫人至也.  如書『公與夫人如齊』, 只書『與』而不書『及』, 却有意, 蓋言『及』則主在公也, 言『與』則公不能制明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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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7 孔子願乘桴浮於海, 居九夷, 皆以天下無一賢君, 道不行, 故言及此爾. 子路不知其意, 便謂聖人行矣. 「無所取材」, 言其不能斟酌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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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8 問:「『肆大眚』, 如何?」 曰:「大眚而肆之, 其失可知. 書言眚灾肆赦者, 言眚則肆之, 眚是自作之罪也. 災則赦之, 災是過失之事故也. 凡赦何嘗及得善人? 諸葛亮在蜀, 十年不赦, 審此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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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9 兵强弱亦有時. 往時陳·許號勁兵, 今陳·許最近畿, 亦不聞勁. 今河東最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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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0 學者不可不通世務. 天下事譬如一家, 非我爲則彼爲, 非甲爲則乙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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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1 子路「片言可以折獄」, 故魯願與小邾·射盟, 而射止願得季路一言, 乃其證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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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2 曰「予欲無言」, 蓋爲子貢多言, 故告之以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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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3 問「務民之義.」 曰:「如項梁立義帝, 謂從民望者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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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4 棣問:「『天王使宰咺來歸惠公·仲子之賵』, 如何?」 答曰:「書天王者, 以春秋之始, 周方書此一件事, 且存天王之號以正名分, 非謂此事當理而書也, 故書宰之名以示貶. 仲子是惠公再娶之夫人, 諸侯無再娶理, 故只書惠公·仲子, 不稱夫人也.」 又問:「左氏以爲未薨, 預凶事, 非禮也.」 曰:「不然, 豈有此理? 夫人子氏自是隱公之妻, 不干仲子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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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5 又問:「再娶皆不合禮否?」 曰:「大夫以上無再娶禮.」 凡人爲夫婦時, 豈有一人先死, 一人再娶, 一人再嫁之約? 只約終身夫婦也. 但自大夫以下, 有不得已再娶者, 蓋緣奉公姑, 或主內事爾. 如大夫以上, 至諸侯天子, 自有嬪妃可以供祀禮, 所以不許再娶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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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6 春秋書盟, 如何? 先王之時有盟否? 或疑周官司盟者. 曰:「先王之時所以有盟者, 亦因民而爲之, 未可非司盟也. 但春秋時信義皆亡, 日以盟詛爲事, 上不遵周王之命, 春秋書, 皆貶也. 唯胥命之事稍爲近正, 故終齊·衛二君之世不相侵伐, 亦可喜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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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7 「紀子伯莒子盟于密」, 此是伯上脫一字也, 必是三人同盟. 若不是脫字, 別無義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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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8 「齊高固來逆叔姬, 公·穀有子字, 如何?」 曰:「子者言是公女, 其他則姊妹之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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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9 又問:「『丁丑, 夫人姜氏入』, 何故獨書曰『入』?」 曰:「此娶仇女, 故書『入』, 言宗廟不受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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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40 又問「公子結媵陳人之婦于鄄, 遂及齊侯·宋公盟.」 曰:「此是本去媵婦, 却遂及諸侯盟, 聖人罪之之意, 在遂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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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41 又問:「『祭公來, 遂逆王后于紀』, 如何?」 曰:「此祭公受命逆后, 却因過魯, 遂行朝會之禮, 聖人深罪之, 故先書其來, 使若以朝魯爲主, 而逆后爲遂也.」 曰:「或說逆王后, 亦使魯爲主, 如何?」 曰:「築王姬之舘, 單伯送王姬之類, 皆是魯爲主. 蓋只是王姬下嫁, 則同姓諸侯爲主, 如逆王后, 無使諸侯爲主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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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42 問:「獨宋共姬書首尾最詳, 何故?」 曰:「賢伯姬, 故詳錄之. 昔胡先生常說伯姬是婦人中伯夷, 爲其不下堂而死也.」 曰:「如成八年·九年·十年, 三書來媵, 皆以伯姬之故書否?」 曰:「然.」 「媵之禮如何?」 曰:「古有之.」&lt;br /&gt;
 &lt;br /&gt;
22下-43 又問:「漢儒談春秋災異, 如何?」 曰:「自漢以來, 無人知此. 董仲舒說天人相與之際, 亦略見些模樣, 只被漢儒推得大過. 亦何必說某事有某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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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三: 鮑若雨錄 ; 伊川先生語九==&lt;br /&gt;
23-01 今語小人曰不違道, 則曰不違道, 然卒違道; 語君子曰不違道, 則曰不違道, 終不肯違道. 譬如牲牢之味, 君子曾嘗之, 說與君子, 君子須增愛; 說與小人, 小人非不道好, 只是無增愛心, 其實只是未知味. 「守死善道」, 人非不知, 終不肯爲者, 只是知之淺, 信之未篤.&lt;br /&gt;
&lt;br /&gt;
23-02 志不可不篤, 亦不可助長. 志不篤則忘廢. 助長, 於文義上也且有益, 若於道理上助長, 反不得. 杜預云:「優而柔之, 使自求之; 厭而飫之, 使自趣之; 若江海之浸, 膏澤之潤, 渙然氷釋, 怡然理順, 然後爲得也.」 此數句煞好.&lt;br /&gt;
&lt;br /&gt;
23-03 論語是孔門高弟所撰, 觀其立言, 直是得見聖人處. 如「閔子侍側, 誾誾如也; 子路行行如也, 冉有·子貢侃侃如也, 子樂.」 不得聖人處, 怎生知得子樂? 誾誾·行行·侃侃, 亦是門人旁觀見得. 如「子溫而厲, 威而不猛, 恭而安」, 皆是善觀聖人者.&lt;br /&gt;
&lt;br /&gt;
23-04 夫子刪詩, 贊易, 叙書, 皆是載聖人之道, 然未見聖人之用, 故作春秋. 春秋, 聖人之用也. 如曰:「知我者, 其惟春秋乎! 罪我者, 其惟春秋乎!」 便是聖人用處.&lt;br /&gt;
&lt;br /&gt;
23-05 人謂盡已之謂忠, 盡物之謂恕. 盡已之謂忠固是, 盡物之謂恕則未盡. 推已之謂恕, 盡物之謂信.&lt;br /&gt;
&lt;br /&gt;
23-06 問:「武未盡善處, 如何?」 曰:「說者以征誅不及揖讓, 征誅固不及揖讓, 然未盡善處, 不獨在此, 其聲音節奏亦有未盡善者. 樂記曰:『有司失其傳也.』 若非有司失其傳, 則武王之志荒矣. 孔子『自衛反魯, 然後樂正, 雅·頌各得其所』, 是知旣正之後, 不能無錯亂者.」&lt;br /&gt;
&lt;br /&gt;
23-07 小人之怒在己, 君子之怒在物. 小人之怒, 出於心, 作於氣, 形於身, 以及於物, 以至於無所不怒, 是所謂遷也. 若君子之怒, 如舜之去四凶.&lt;br /&gt;
&lt;br /&gt;
23-08 問:「『吾道一以貫之』, 而曰『忠恕而已矣』, 則所謂一者, 便是仁否?」 曰:「固是. 只這一字, 須是子細體認. 一還多在忠上? 多在恕上?」 曰:「多在恕上.」 曰:「不然. 多在忠上. 纔忠便是一, 恕卽忠之用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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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 又問:「令尹子文忠矣. 孔子不許其仁, 何也?」  曰:「此只是忠, 不可謂之仁. 若比干之忠, 見得時便是仁也.」&lt;br /&gt;
 &lt;br /&gt;
23-10 螟蛉蜾臝, 本非同類, 爲其氣同, 故祝則肖之. 又况人與聖人同類者? 大抵須是自强不息, 將來涵養成就到聖人田地, 自然氣貎改變.&lt;br /&gt;
&lt;br /&gt;
23-11 問:「『有殺身以成仁, 無求生以害仁.』竊謂苟所利者大, 一身何足惜也?」 曰:「但看生與仁孰重. 夫子曰:『朝聞道, 夕死可矣.』 人莫重於生, 至於捨得死, 道須大叚好如生也.」 曰:「旣死矣, 敢問好處如何?」 曰:「聖人只賭[睹]一箇是.」&lt;br /&gt;
&lt;br /&gt;
23-12 問:「夫子曰:『吾不復夢見周公』, 聖人固嘗夢見周公乎?」 曰:「不曾. 孔子昔嘗寤寐間思周公, 後不復思爾. 若謂夢見周公, 大段害事, 卽不是聖人也.」 又曰:「聖人果無夢乎?」 曰:「有. 夫衆人日有所思, 夜則成夢, 設或不思而夢, 亦是舊習氣類相應. 若是聖人, 夢又別. 如高宗夢傳說, 眞箇有傳說在傳嚴也.」&lt;br /&gt;
&lt;br /&gt;
23-13 問:「富貴·貧賤·壽夭, 固有分定, 君子先盡其在我者, 則富貴·貧賤·壽夭, 可以命言; 若在我者未盡, 則貧賤而夭, 理所當然, 富貴而壽, 是爲徼[僥]倖, 不可謂之命.」 &lt;br /&gt;
曰:「雖不可謂之命, 然富貴·貧賤·壽夭, 是亦前定. 孟子曰:『求則得之, 舍則失之. 是求有益於得也, 求在我者也. 求之有道, 得之有命, 是求無益於得也, 求在外者也.』 故君子以義安命, 小人以命安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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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br /&gt;
23-14 中庸之說, 其本至於「無聲無臭」, 其用至於「禮儀三百, 威儀三千」. 自「禮儀三百, 威儀三千」, 復歸於「無聲無臭」, 此言聖人心要處. 與佛家之言相反, 儘敎說無形迹, 無色, 其實不過無聲無臭, 必竟有甚見處? 大抵論語間不難見. 如人論黃金曰黃色, 此人必是不識金. 若是識金者, 更不言, 設或言時, 別自有道理. 張子厚嘗謂佛如大富貧子. 橫渠論此一事甚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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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5 聖人與理爲一, 故無過, 無不及, 中而已矣. 其他皆以心處這箇道理, 故賢者常失之過, 不肖者常失之不及.&lt;br /&gt;
&lt;br /&gt;
23-16 陳恒弑其君, 孔子沐浴而朝, 請討之. 左氏載孔子之言, 謂「陳恒弑其君, 民之不與者半, 以魯之衆加齊之半, 可克也.」 恁地是聖人以力角勝, 都不問義理也. 孔子請伐齊, 以弑君之事討之. 當時哀公能從其請, 孔子必有處置, 須使顔回使周, 子路使晉, 天下大計可立而遂. 孔子臨老, 有此一件事好做, 柰何哀公不從其請, 可惜.&lt;br /&gt;
&lt;br /&gt;
23-17 問:「橫渠言『由明以至誠, 由誠以至明』, 此言恐過當.」 曰:「『由明以至誠』, 此句却是. 『由誠以至明』, 則不然, 誠卽明也. 孟子曰:『我知言, 我善養吾浩然之氣.』 只『我知言』一句已盡. 橫渠之言不能無失, 類若此. 若西銘一篇, 誰說得到此? 今以管窺天, 固是見北斗, 別處雖不得見, 然見北斗, 不可謂不是也.」&lt;br /&gt;
 &lt;br /&gt;
23-18 問:「孔子對冉求曰:『其事也, 非政.』 政與事何異?」 曰:「閔子騫不肯爲大夫, 曾晳不肯爲陪臣, 皆知得此道理. 若季路·冉求, 未能如此. 夫政出於國君. 冉求爲季氏家臣, 只是家事, 安得爲政? 當時季氏專政, 孔子因以明之.」 或問:「季路·冉求稍聞聖人之道, 何不知此?」 曰:「當時陪臣執國命, 目見耳聞, 習熟爲常, 都不知有君, 此言不足怪. 季氏問季路·冉求, 可謂大臣與? 孔子曰: 『所謂大臣者, 以道事君, 不可則止. 今由與求也, 可謂具臣矣.』 『然則從之者與?』 曰:『弑父與君, 亦不從也.』 除却弑父與君, 皆爲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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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9 「期月而已, 三年有成」, 何也? 曰:「公孫弘謂『三年有成, 臣切遲之.』 唐文宗時, 李石責以宰相之職, 謂『臣猶以爲太速』. 二者皆不是. 須是知得遲速之理. 昔嘗對哲宗說此事曰:『陛下若問 如何措置, 三年有成, 臣卽陳三年有成之事; 若問如何措置, 期月而已, 臣卽陳期月之事. 當時朝廷無一人問著, 只李邦直但云稱職稱職, 亦不曾問著一句.」&lt;br /&gt;
&lt;br /&gt;
23-20 春秋書隕石隕霜, 何故不言石隕霜隕? 此便見得天人一處. 昔嘗對哲宗說:「天人之間甚可畏, 作善則千里之外應之, 作惡則千里之外違之. 昔子陵與漢光武同寢, 太史奏客星侵帝座甚急. 子陵匹夫, 天應如此, 况一人之尊, 擧措用心, 可不戒愼!」&lt;br /&gt;
&lt;br /&gt;
23-21 「暴其民甚, 則身弑國亡; 不甚, 則身危國削, 名之曰幽·厲, 雖孝子慈孫, 百世不能改也.」 漢之君, 都爲美諡, 何似休因問:「桀·紂是諡否?」 曰:「不是. 天下自謂之桀·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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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2 「王天下有三重」, 三重卽三王之禮. 三王雖隨時損益, 各立一箇大本, 無過不及, 此與春秋正相合.&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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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3 先生前日敎某思「君子和而不同」. 某思之數日, 便覺胸次廣濶, 其意味有不可以言述. 竊有一喩, 願留嚴聽. 今有人焉, 久寓遠方, 一日歸故鄕, 至中途, 適遇族兄者, 俱抵旅舍, 異居而食, 相視如途人. 彼豈知爲族弟, 此亦豈知爲族兄邪? 或告曰:彼之子, 公之族兄某人也; 彼之子, 公之族弟某人也. 旣而懽然相從, 無有二心. 向之心與今之心, 豈或異哉? 知與不知而已. 今學者苟知大本, 則視天下猶一家, 亦自然之理也. 先生曰:「此乃善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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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 先生敎某思孝弟爲仁之本. 某竊謂:人之初生, 受天地之中, 禀五行之秀, 方其禀受之初, 仁固已存乎其中. 及其旣生也, 幼而無不知愛其親, 長而無不知敬其兄, 而仁之用於是見乎外. 當是時, 唯知愛敬而已, 固未始有事物之累. 及夫情欲竇於中, 事物誘於外, 事物之心日厚, 愛敬之心日薄, 本心失而仁隨喪矣. 故聖人敎之曰:「君子務本, 本立而道生. 孝弟也者, 其爲仁之本與!」 蓋謂修爲其仁者, 必本於孝弟故也. 先生曰:「能如此尋究, 甚好. 夫子曰:『敬親者不敢慢於人, 愛親者不敢惡於人.』 不敢慢於人, 不敢惡於人, 便是孝弟. 盡得仁, 斯盡得孝弟; 盡得孝弟, 便是仁.」 又問:「爲仁先從愛物上推來, 如何?」 曰:「不敬其親而敬他人者, 謂之悖禮, 不愛其親而愛他人者, 謂之悖德, 故君子『親親而仁民, 仁民而愛物』. 能親親, 豈不仁民? 能仁民, 豈不愛物? 若以愛物之心推而親親, 却是墨子也.」 因問:「舜與曾子之孝, 優劣如何?」 曰:「家語載耘瓜事, 雖不可信, 却有義理. 曾子耘瓜, 誤斬其根. 曾晳建大杖以擊其背, 曾子仆地, 不知人事, 良久而蘇, 欣然起, 進曰:『大人用力敎參, 得無疾乎?』 乃退, 援琴而歌, 使知體康. 孔子聞而怒. 曾子至孝如此, 亦有這些失處. 若是舜, 百事從父母, 只殺他不得.」 又問:「如申生待烹之事, 如何?」 曰:「此只是恭也. 若舜, 須逃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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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5 問:「先生曰:『盡其道謂之孝弟.』 夫以一身推之, 則身者資父母血氣以生者也. 盡其道者則能敬其身, 敬其身者則能敬其父母矣. 不盡其道則不敬其身, 不敬其身則不敬父母, 其斯之謂歟?」 曰:「今士大夫受職於君, 尙期盡其職事, 又况親受身於父母, 安可不盡其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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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6 夫民, 合而聽之則聖, 散而聽之則愚. 合而聽之, 則大同之中, 有箇秉彝在前, 是是非非, 無不當理, 故聖. 散而聽之, 則各任私意, 是非顚倒, 故愚. 蓋公義在, 私欲必不能勝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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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四 : 鄒德久本 ; 伊川先生語十==&lt;br /&gt;
24-01 「天下雷行, 物與無妄」, 先天後天皆合於天理者也, 人欲則僞矣.&lt;br /&gt;
 &lt;br /&gt;
24-02 修身, 當學大學之序. 大學, 聖人之完書也, 其間先後失序[次]者, 已正之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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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 詩言后妃之德, 非指人而言, 或謂太姒, 大失之矣. 周公作樂章, 欲一作歌之. 以感化天下, 其後繼以文王詩者, 言古之人有行之者, 文王是也. 周南天子之事, 故繫之周. 周, 王室也. 召南諸侯之事, 故繫之召. 召, 諸侯長也. 曰公者, 後人誤加之也. 夫婦道一, 關雎雖后妃之事, 亦可歌於下. 至若鹿鳴以下, 則各主其事, 皇華遣使臣之類是也. 頌有二: 或美盛德, 則燕饗通用之: 或告成功, 則祭祀專用之.&lt;br /&gt;
&lt;br /&gt;
24-04 詩有六義: 曰風者, 謂風動之也; 曰賦者, 謂鋪陳其事也; 曰比者, 直比之, 「溫其如玉」之類是也; 曰興者, 因物而興起, 「關關雎鳩」·「瞻彼淇·澳」之類是也; 曰雅者, 雅言正道, 「天生蒸民, 有物有則」之類是也; 曰頌者, 稱頌德美, 「有匪君子, 終不可諼兮」之類是也.&lt;br /&gt;
 &lt;br /&gt;
24-05 國風·大·小雅·三頌, 詩之名也. 六義, 詩之義也. 篇之中有備六義者, 有數義者. 一本章首云「能治亂絲者, 可以治詩.」&lt;br /&gt;
&lt;br /&gt;
24-06 四始, 猶四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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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 十五國風, 各有次序, 看詩可見.&lt;br /&gt;
&lt;br /&gt;
24-08 詩大序, 孔子所爲, 其文似繫辭, 其義非子夏所能言也. 小序, 國史所爲, 非後世所能知也.&lt;br /&gt;
 &lt;br /&gt;
24-09 人心私欲, 故危殆. 道心天理, 故精微. 滅私欲則天理明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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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 太誓書曰:「一月.」 曰:「商歷已絶, 周歷未建, 故用人正, 今之正月也. 不書商歷, 已見紂自絶於天矣. 聖人一言一動, 無不合於天理如此.」&lt;br /&gt;
&lt;br /&gt;
24-11 看書, 須要見二帝·三王之道. 如二典, 卽求堯所以治民, 舜所以事君.&lt;br /&gt;
&lt;br /&gt;
24-12 「五年須暇」者. 聖人討伐, 必不太早, 自當緩之, 非再駕之謂也. 此周公所知, 無顯迹可推也.&lt;br /&gt;
 &lt;br /&gt;
24-13 犬·牛·人, 知所去就, 其性本同. 但限以形, 故不可更. 如隙中日光, 方圓不移, 其光一也. 惟所稟各異, 故生之謂性. 告子以爲一, 孟子以爲非也.&lt;br /&gt;
&lt;br /&gt;
24-14 庾公之斯遇子濯孺子, 虛發四矢, 甚無謂也. 國之安危在此擧, 則殺之可也; 舍之而無害於國, 權輕重可也. 何用虛發四矢乎?&lt;br /&gt;
&lt;br /&gt;
24-15 「堯·舜性之」, 生知也. 「湯·武身之」, 學而知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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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6 「仁之於父子, 至知之於賢者」, 謂之命者, 以其禀受有厚薄淸濁故也. 然其性善, 可學而盡, 故謂之性焉. 禀氣有淸濁, 故其材質有厚薄. 禀於天謂性, 感爲情, 動爲心, 質幹爲才.&lt;br /&gt;
&lt;br /&gt;
24-17 「生之謂性」, 與「天命之謂性」, 同乎. 性字不可一槩論. 「生之謂性」, 此訓所稟受也. 「天命之謂性」, 此言性之理也. 今人言天性柔緩, 天性剛急, 俗言天成, 皆生來如此, 此訓所稟受也. 若性之理也則無不善, 曰天者, 自然之理也.&lt;br /&gt;
&lt;br /&gt;
24-18 「天下言性, 則故而已」者, 言性當推其元本, 推其元本, 無傷其性也.&lt;br /&gt;
 &lt;br /&gt;
24-19 伊尹受湯委寄, 必期天下安治而已. 太甲如不終惠, 可廢也. 孟子言貴戚之卿與此同. 然則始何不擇賢? 蓋外丙二歲, 仲任四歲, 惟太甲長耳. 使太甲有下愚之質, 初不立也. 苟無三人, 必得於宗室; 宗室無人, 必擇於湯之近戚; 近戚無人, 必擇於天下之賢者而與之, 伊尹不自爲也. 劉備託孔明以嗣子, 「不可, 使自爲之」, 非權數之言, 其利害昭然也. 立者非其人, 則劉氏必爲曹氏屠戮, 寧使孔明爲之也. 霍光廢昌邑, 不待放, 知其下愚不移也, 始之不擇, 則光之罪大矣. 若伊尹與光是太甲·昌邑所用之臣, 而不受先王之委寄, 諫不用, 去之可也, 放廢之事, 不可爲也, 義理自昭然.&lt;br /&gt;
&lt;br /&gt;
24-20 先生始看史傳, 及半, 則掩卷而深思之, 度其後之成敗, 爲之窺畫, 然後復取觀焉. 然成敗有幸不幸, 不可以一槩看.&lt;br /&gt;
&lt;br /&gt;
24-21 看史必觀治亂之由, 及聖賢修已處事之美.&lt;br /&gt;
&lt;br /&gt;
24-22 孔明有王佐之心, 道則未盡. 王者如天地之無私心焉, 行一不義而得天下不爲. 孔明必求有成, 而取劉璋. 聖人寧無成耳, 此不可爲也. 若劉表子琮, 將爲曹公所幷, 取而興劉氏可也.&lt;br /&gt;
 &lt;br /&gt;
24-23 孔明不死, 三年可以取魏, 且宣王有英氣, 久不得伸, 必沮死不久也.&lt;br /&gt;
 &lt;br /&gt;
24-24 孔明庶幾禮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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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5 孔明營五丈原, 宣王言「無能爲」, 此僞言安一軍耳, 兵自高地來可勝. 先生嘗自觀五丈原, 非 非, 一作日言. 此地不可據, 英雄欺人, 不可盡信.&lt;br /&gt;
&lt;br /&gt;
24-26 荀爽從董卓辟, 遜迹避禍, 君子亦有之, 然聖人明哲保身, 亦不至轉身不得處. 如揚子投閣, 失之也. 荀爽自度其材, 能興漢室乎, 起而圖之可也. 知不足而强圖之, 非也.&lt;br /&gt;
 &lt;br /&gt;
24-27 西漢儒者有風度, 惟董仲舒·毛萇·揚雄. 萇解經未必皆當, 然味其言, 大槩然耳[矣].&lt;br /&gt;
 &lt;br /&gt;
24-28 東漢趙苞爲邊郡守, 虜奪其母, 招以城降, 苞遽戰而殺其母, 非也. 以君城降而求生其母, 固不可. 然亦當求所以生母之方, 柰何遽戰乎? 不得已, 身降之可也. 王陵母在楚, 而使楚質以招陵, 陵降可也. 徐庶得之矣.&lt;br /&gt;
 &lt;br /&gt;
24-29 義訓宜, 禮訓別, 智訓知, 仁當何訓? 說者謂訓覺, 訓人, 皆非也. 當合孔·孟言仁處, 大槩硏窮之, 二三歲得之, 未晩也.&lt;br /&gt;
 &lt;br /&gt;
24-30 先生云:「吾四十歲以前讀誦, 五十以前硏究其義, 六十以前反覆紬繹, 六十以後著書.」 著書不得已.&lt;br /&gt;
&lt;br /&gt;
24-31 人思如湧泉, 浚之愈新.&lt;br /&gt;
&lt;br /&gt;
24-32 釋道所見偏, 非不窮深極微也, 至窮神知化, 則不得與矣.&lt;br /&gt;
 &lt;br /&gt;
24-33 先生在經筵時, 上服藥, 卽日就醫官問動止. 天子方幼, 建言選宮人四十以上者侍左右, 所以遠紛華·養心性.&lt;br /&gt;
&lt;br /&gt;
24-34 盡巳爲忠, 盡物爲信. 極言之, 則盡己者盡己之性也, 盡物者盡物之性也. 信者, 無僞而已, 於天性有所損益, 則爲僞矣. 易无妄曰:「天下雷行, 物與无妄」, 動以天理故也. 其大略如此, 更須硏究之, 則自有得處.&lt;br /&gt;
&lt;br /&gt;
24-35 韓文不可漫觀, 晩年所見尤高.&lt;br /&gt;
&lt;br /&gt;
24-36 在天曰命, 在人曰性. 貴賤壽夭命也, 仁義禮智亦命也. &lt;br /&gt;
&lt;br /&gt;
24-37 動物有知, 植物無知, 其性自異, 但賦形於天地, 其理則一.&lt;br /&gt;
&lt;br /&gt;
24-38 四端不言信者, 旣有誠心爲四端, 則信在其中矣.&lt;br /&gt;
 &lt;br /&gt;
24-39 充實而有光輝, 所謂脩身見於世也.&lt;br /&gt;
 &lt;br /&gt;
24-40 婚禮執鴈者, 取其不再偶爾, 非隨陽之物.&lt;br /&gt;
&lt;br /&gt;
24-41 亞夫夜半軍擾, 直至帳下, 堅臥不動, 安在其持重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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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2 聖人無優劣, 有則非聖人也.&lt;br /&gt;
 &lt;br /&gt;
24-43 主一者謂之敬, 一者謂之誠. 主則有意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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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4 荀氏八龍, 豈盡賢者? 但得一二賢子弟相薰習皆然耳. &lt;br /&gt;
&lt;br /&gt;
24-45 犬吠屠人, 世傳有物隨之, 非也, 此正如海上鷗爾.&lt;br /&gt;
&lt;br /&gt;
&lt;br /&gt;
==卷二十五: 暢潛道錄胡氏註云:「識者疑其間多非先生語. ; 伊川先生語十一==&lt;br /&gt;
25-01 大學曰:「物有本末, 事有終始, 知所先後, 則近道矣.」 人之學莫大於知本末終始. 致知在格物, 則所謂本也, 始也; 治天下國家, 則所謂末也, 終也. 治天下國家, 必本諸身, 其身不正而能治天下國家者無之. 格猶窮也, 物猶理也, 猶曰窮其理而已也. 窮其理, 然後足以致之, 不窮則不能致也. 格物者適道之始, 欲思格物, 則固已近道矣. 是何也? 以收其心而不放也.&lt;br /&gt;
 &lt;br /&gt;
25-02 知者吾之所固有, 然不致則不能得之, 而致知必有道, 故曰「致知在格物」.&lt;br /&gt;
&lt;br /&gt;
25-03 大學論誠意以下, 皆窮其意而明之, 獨格物則曰「物格而後知至」, 蓋可以意得而不可以言傳也. 自格物而充之, 然後可以至聖人. 不知格物而先欲意誠心正修身者, 未有能中於理者.&lt;br /&gt;
&lt;br /&gt;
25-04 「致知在格物」, 非由外鑠我也, 我固有之也. 因物有遷, 迷而不知, 則天理滅矣, 故聖人欲格之.&lt;br /&gt;
&lt;br /&gt;
25-05 隨事觀理, 而天下之理得矣. 天下之理得, 然後可以至於聖人. 君子之學, 將以反躬而已矣. 反躬在致知, 致知在格物.&lt;br /&gt;
&lt;br /&gt;
25-06 學莫貴於自得, 得非外也, 故曰自得.&lt;br /&gt;
&lt;br /&gt;
25-07 學莫大於平心, 平莫大於正, 正莫大於誠.&lt;br /&gt;
&lt;br /&gt;
25-08 君子之學, 在於意必固我旣亡之後, 而復於喜怒哀樂未發之前, 則學之至也.&lt;br /&gt;
 &lt;br /&gt;
25-09 心至重, 鷄犬至輕. 鷄犬放則知求之, 心放則不知求, 豈愛其至輕而忘其至重哉? 弗思而已矣. 今世之人, 樂其所不當樂, 不樂其所當樂; 慕其所不當慕, 不慕其所當慕; 皆由不思輕重之分也.&lt;br /&gt;
 &lt;br /&gt;
25-10 顔淵歎孔子曰:「仰之彌高, 鑽之彌堅, 瞻之在前, 忽焉在後, 夫子循循然善誘人, 博我以文, 約我以禮, 欲罷不能, 旣竭吾才, 如有所立卓爾, 雖欲從之, 末由也已.」 此顔子所以善學孔子而深知孔子者也.&lt;br /&gt;
 &lt;br /&gt;
25-11 有學不至而言至者, 循其言亦可以入道. 荀子曰:「眞積力久則入.」 杜預曰:「優而柔之, 使自求之; 厭而飫之, 使自趨之.」 管子曰:「思之思之, 又重思之, 思之而不通, 鬼神將通之, 非鬼神之力也, 精神之極也.」 此三者, 循其言皆可以入道, 而荀子·管子·杜預初不能及此.&lt;br /&gt;
&lt;br /&gt;
25-12 自其外者學之, 而得於內者, 謂之明. 自其內者得之, 而兼於外者, 謂之誠. 誠與明一也.&lt;br /&gt;
&lt;br /&gt;
25-13 聞見之知, 非德性之知. 物交物則知之, 非內也, 今之所謂博物多能者是也. 德性之知, 不假聞見.&lt;br /&gt;
&lt;br /&gt;
25-14 君子不以天下爲重而身爲輕, 亦不以身爲重而天下爲輕. 凡盡其所當爲者, 如「可以仕則仕」, 「入則孝」之類是也, 此孔子之道也. 蔽焉而有執者, 楊·墨之道也.&lt;br /&gt;
 &lt;br /&gt;
25-15 能盡飮食言語之道, 則可以盡去就之道; 能盡去就之道, 則可以盡死生之道. 飮食言語, 去就死生, 小大之勢一也. 故君子之學, 自微而顯, 自小而章. 易曰:「閑邪存其誠.」 閑邪則誠自存, 而閑其邪者, 乃在於言語飮食進退與人交接之際而已矣.&lt;br /&gt;
 &lt;br /&gt;
25-16 人皆可以至聖人, 而君子之學必至於聖人而後已. 不至於聖人而後已者, 皆自棄也. 孝其所當孝, 弟其所當弟, 自是而推之, 則亦聖人而已矣.&lt;br /&gt;
 &lt;br /&gt;
25-17 多權者害誠, 好功者害義, 取名者賊心.&lt;br /&gt;
&lt;br /&gt;
25-18 君貴明, 不貴察; 臣貴正, 不貴權.&lt;br /&gt;
&lt;br /&gt;
25-19 稱性之善謂之道, 道與性一也. 以性之善如此, 故謂之性善. 性之本謂之命, 性之自然者謂之天, 自性之有形者謂之心, 自性之有動者謂之情, 凡此數者皆一也. 聖人因事以制名, 故不同若此. 而後之學者, 隨文析義, 求奇異之說, 而去聖人之意遠矣.&lt;br /&gt;
&lt;br /&gt;
25-20 自性而行, 皆善也. 聖人因其善也, 則爲仁義禮智信以名之; 以其施之不同也, 故爲五者以別之. 合而言之皆道, 別而言之亦皆道也. 舍此而行, 是悖其性也, 是悖其道也. 而世人皆言性也, 道也, 與五者異, 其亦弗學歟! 其亦未體其性也歟! 其亦不知道之所存歟!&lt;br /&gt;
 &lt;br /&gt;
25-21 道孰爲大? 性爲大. 千里之遠, 數千歲之日, 其所動靜起居, 隨若亡矣. 然時而思之, 則千里之遠在於目前, 數千歲之久無異數日之近, 人之性則亦大矣. 噫! 人之自小者, 亦可哀也已. 人之性一也, 而世之人皆曰吾何能爲聖人, 是不自信也. 其亦不察乎!&lt;br /&gt;
&lt;br /&gt;
25-22 自得者所守固, 而自信者所行不疑.&lt;br /&gt;
&lt;br /&gt;
25-23 學貴信, 信在誠. 誠則信矣, 信則誠矣. 不信不立, 不誠不行.&lt;br /&gt;
&lt;br /&gt;
25-24 或問:「周公勳業, 人不可爲也已.」 曰:「不然. 聖人之所爲, 人所當爲也. 盡其所當爲, 則吾之勳業, 亦周公之勳業也. 凡人之弗能爲者, 聖人弗爲.」&lt;br /&gt;
&lt;br /&gt;
25-25 君子之學, 要其所歸而已矣.&lt;br /&gt;
 &lt;br /&gt;
25-26 民可明也, 不可愚也; 民可敎也, 不可威也; 民可順也, 不可强也; 民可使也, 不可欺也.&lt;br /&gt;
 &lt;br /&gt;
25-27 孔子曰:「棖也慾, 焉得剛?」 甚矣慾之害人也. 人之爲不善, 欲誘之也. 誘之而弗知, 則至於天理滅而不知反. 故目則欲色, 耳則欲聲, 以至鼻則欲香, 口則欲味, 體則欲安, 此皆有以使之也.  然則何以窒其欲? 曰思而已矣. 學莫貴於思, 唯思爲能窒欲. 曾子之三省, 室欲之道也. &lt;br /&gt;
&lt;br /&gt;
25-28 好勝者滅理, 肆欲者亂常.&lt;br /&gt;
&lt;br /&gt;
25-29 可以仕則仕, 可以止則止, 可以久則久, 可以速則速, 此皆時也, 未嘗不合中, 故曰「君子而時中」.&lt;br /&gt;
&lt;br /&gt;
25-30 「喜怒哀樂之未發謂之中.」 中也者, 言寂然不動者也. 故曰「天下之大本」. 「發而皆中節謂之和」 和也者, 言感而遂通者也, 故曰「天下之達道」.&lt;br /&gt;
&lt;br /&gt;
25-31 學也者, 使人求於內也. 不求於內而求於外, 非聖人之學也. 何謂不求於內而求於外? 以文爲主者是也. 學也者, 使人求於本也. 不求於本而求於末, 非聖人之學也. 何謂不求於本而求於末? 考詳略, 採同異者是也. 是二者皆無益於身, 君子弗學.&lt;br /&gt;
&lt;br /&gt;
25-32 墨子之德至矣, 而君子弗學也, 以其舍正道而之他也. 相如·太史遷之才至矣, 而君子弗貴也, 以所謂學者非學也.&lt;br /&gt;
 &lt;br /&gt;
25-33 莊子, 叛聖人者也, 而世之人皆曰矯時之弊. 矯時之弊, 固若是乎? 伯夷·柳下惠, 矯時之弊者也, 其有異於聖人乎? 抑無異乎? 莊周·老聃, 其與伯夷·柳下惠類乎? 不類乎? 子夏曰:「雖小道, 必有可觀者焉, 致遠恐泥.」 子曰:「攻乎異端, 斯害也已.」 此言異端有可取, 而非道之正也.&lt;br /&gt;
 &lt;br /&gt;
25-34 君子以識爲本, 行次之. 今有人焉, 力能行之, 而識不足以知之, 則有異端者出, 彼將流宕而不知反. 內不知好惡, 外不知是非, 雖有尾生之信, 曾參之孝, 吾弗貴矣.&lt;br /&gt;
 &lt;br /&gt;
25-35 學莫貴於知言, 道莫貴於識時, 事莫貴於知要. 所聞者所見者外也, 不可以動吾心.&lt;br /&gt;
&lt;br /&gt;
25-36 孟子曰:「其爲氣也, 至大至剛, 以直養而無害.」 此蓋言浩然之氣至大至剛且直也, 能養之則無害矣.&lt;br /&gt;
 &lt;br /&gt;
25-37 伊尹之耕於有莘, 傅說之築於傅巖, 天下之事, 非一一而學之, 天下之賢才, 非一一而知之, 明其在己而已矣.&lt;br /&gt;
 &lt;br /&gt;
25-38 君子不欲才過德, 不欲名過實, 不欲文過質. 才過德者不祥, 名過實者有殃, 文過實者莫之與長.&lt;br /&gt;
&lt;br /&gt;
25-39 或問:「顔子在陋巷而不改其樂, 與貧賤而在陋巷者, 何以異乎?」 曰:「貧賤而在陋巷者, 處富貴則失乎本心. 顔子在陋巷猶是, 處富貴猶是.」&lt;br /&gt;
&lt;br /&gt;
25-40 通乎晝夜之道, 而知晝夜, 死生之道也.&lt;br /&gt;
 &lt;br /&gt;
25-41 知生之道, 則知死之道; 盡事人之道, 則盡事鬼之道. 死生人鬼, 一而二, 二而一者也.&lt;br /&gt;
 &lt;br /&gt;
25-42 孔子曰:「有德者必有言.」 何也? 和順積於中, 英華發於外也. 故言則成文, 動則成章.&lt;br /&gt;
&lt;br /&gt;
25-43 學不貴博, 貴於正而已矣. 言不貴多, 貴於當而已矣. 政不貴詳, 貴於順而已矣.&lt;br /&gt;
 &lt;br /&gt;
25-44 意必固我旣亡之後, 必有事焉, 此學者所宜盡心也. 夜氣之所存者良知也, 良能也, 荀擴而充之, 化旦晝之所害爲夜氣之所存, 然後可以至於聖人.&lt;br /&gt;
&lt;br /&gt;
25-45 孟子曰:「盡其心者知其性也, 知其性則知天矣.」 心也, 性也, 天也, 非有異也.&lt;br /&gt;
&lt;br /&gt;
25-46  人皆有是道, 唯君子爲能體而用之. 不能體而用之者, 皆自棄也. 故孟子曰:「苟能充之, 足以保四海; 苟不能充之, 不足以事父母.」 夫充與不充, 皆在我而已.&lt;br /&gt;
&lt;br /&gt;
25-47 德盛者, 物不能擾而形不能病. 形不能病, 以物不能擾也. 故善學者, 臨死生而色不變, 疾痛慘戚而心不動, 由養之有素也, 非一朝一夕之力也.&lt;br /&gt;
 &lt;br /&gt;
25-48 心之躁者, 不熱而煩, 不寒而慄, 無所惡而怒, 無所悅而喜, 無所取而起. 君子莫大於正其氣, 欲正其氣, 莫若正其志. 其志旣正, 則雖熱不煩, 雖寒不慄, 無所怒, 無所喜, 無所取, 去就猶是, 死生猶是, 夫是之謂不動心.&lt;br /&gt;
&lt;br /&gt;
25-49 志順者氣不逆, 氣順志將自正. 志順而氣正, 浩然之氣也. 然則養浩然之氣也, 乃在於持其志無暴其氣耳.&lt;br /&gt;
 &lt;br /&gt;
25-50 中庸曰:「道不可須臾離也, 可離非道也.」 又曰:「道不遠人.」 此特聖人爲始學者言之耳. 論其極, 豈有可離與不可離而遠與近之說哉?&lt;br /&gt;
 &lt;br /&gt;
25-51 學爲易, 知之爲難. 知之非難也, 體而得之爲難.&lt;br /&gt;
&lt;br /&gt;
25-52 「致曲」者, 就其曲而致之也.&lt;br /&gt;
 &lt;br /&gt;
25-53 人人有貴於己者, 此其所以人皆可以爲堯·舜.&lt;br /&gt;
&lt;br /&gt;
25-54 學者當以論語·孟子爲本. 論語·孟子旣治, 則六經可不治而明矣. 讀書者, 當觀聖人所以作經之意, 與聖人所以用心, 與聖人所以至聖人, 而吾之所以未至者, 所以未得者, 句句而求之, 晝誦而味之, 中夜而思之, 平其心, 易其氣, 闕其疑, 則聖人之意見矣.&lt;br /&gt;
 &lt;br /&gt;
25-55 人之生也, 小則好馳騁弋獵, 大則好建立功名, 此皆血氣之盛使之然耳. 故其衰也, 則有不足之色; 其病也, 則有可憐之言. 夫人之性至大矣, 而爲形氣之所役使而不自知, 哀哉!&lt;br /&gt;
 &lt;br /&gt;
25-56 吾未見嗇於財而能爲善者也, 吾未見不誠而能爲善者也.&lt;br /&gt;
 &lt;br /&gt;
25-57 君子之學也, 「使先知覺後知, 使先覺覺後覺」, 而老子以爲「非以明民, 將以愚之」, 其亦自賊其性歟[矣]!&lt;br /&gt;
 &lt;br /&gt;
25-58 有求爲聖人之志, 然後可與共學; 學而善思, 然後可與適道; 思而有所得, 則可與立; 立而化之, 則可與權.&lt;br /&gt;
25-59 「非禮勿視, 非禮勿聽, 非禮勿言, 非禮勿動」, 視聽言動一於禮之謂仁, 仁之於禮非有異也.  孔子告仲弓曰:「出門如見大賓, 使民如承大祭, 已所不欲, 勿施於人.」 夫君子能如是用心, 能如是存心, 則惡有不仁者乎? 而其本可以一言而蔽之曰「思無邪」.&lt;br /&gt;
&lt;br /&gt;
25-60 無好學之志, 則雖有聖人復出, 亦無益矣. 然聖人在上而民多善者, 以涵泳其敎化深且遠也, 習聞之久也.&lt;br /&gt;
 &lt;br /&gt;
25-61 禮記除中庸·大學, 唯樂記爲最近道, 學者深思自求之. 禮記之表記, 其亦近道矣乎! 其言正.&lt;br /&gt;
&lt;br /&gt;
25-62 學者必求其師. 記問: 文章不足以爲人師, 以所學者外也. 故求師不可不愼. 所謂師者何也?  曰: 理也, 義也. &lt;br /&gt;
&lt;br /&gt;
25-63 「少成若天性, 習慣成自然.」 雖聖人復出, 不易此言. 孔子曰:「性相近也, 習相遠也, 唯上智與下愚不移.」 下愚非性也, 不能盡其才也.&lt;br /&gt;
 &lt;br /&gt;
25-64 君子所以異於禽獸者, 以有仁義之性也. 苟縱其心而不知反, 則亦禽獸而已.&lt;br /&gt;
&lt;br /&gt;
25-65 形易則性易, 性非易也, 氣使之然也.&lt;br /&gt;
 &lt;br /&gt;
25-66 「禮儀三百, 威儀三千」, 非絶民之欲而强人以不能也, 所以防其欲, 戒其侈, 而使之入道也. &lt;br /&gt;
&lt;br /&gt;
25-67 「多識於鳥獸草木之名」, 所以明理也.&lt;br /&gt;
&lt;br /&gt;
25-68 至顯者莫如事, 至微者莫如理, 而事理一致, 微顯一源. 古之君子所謂善學者, 以其能通於此而已.&lt;br /&gt;
&lt;br /&gt;
25-69 君子之學貴乎一, 一則明, 明則有功.&lt;br /&gt;
&lt;br /&gt;
25-70 盛德者言傳, 文盛者言亦傳.&lt;br /&gt;
&lt;br /&gt;
25-71 名數之學, 君子學之而不以爲本也. 言語有序, 君子知之而不以爲始也.&lt;br /&gt;
 &lt;br /&gt;
25-72 孔子之道, 發而爲行, 如鄕黨之所載者, 自誠而明也. 由鄕黨之所載而學之, 以至於孔子者, 自明而誠也. 及其至焉, 一也.&lt;br /&gt;
 &lt;br /&gt;
25-73 「聞善言則拜」, 禹所以爲聖人也. 「以能問不能, 以多問寡」, 顔子所以爲大賢也. 後之學者有一善而自足, 哀哉!&lt;br /&gt;
 &lt;br /&gt;
25-74 爲學之道, 必本於思, 思則得之, 不思則不得也. 故書曰:「思曰睿, 睿作聖.」 思所以睿, 睿所以聖也.&lt;br /&gt;
 &lt;br /&gt;
25-75 學以知爲本, 取友次之, 行次之, 言次之.&lt;br /&gt;
&lt;br /&gt;
25-76 信不足以盡誠, 猶愛不足以盡仁.&lt;br /&gt;
&lt;br /&gt;
25-77 董仲舒曰:「正其誼, 不謀其利; 明其道, 不計其功.」此董子所以度越諸子.&lt;br /&gt;
&lt;br /&gt;
25-78 堯·舜之爲善, 與桀·跖之爲惡, 其自信一也.&lt;br /&gt;
 &lt;br /&gt;
25-79 老子曰:「失道而後德, 失德而後仁, 失仁而後義, 失義而後禮.」 則道德仁義禮, 分而爲五也.&lt;br /&gt;
&lt;br /&gt;
25-80 聖人無優劣, 堯·舜之讓, 禹之功, 湯·武之征伐, 伯夷之淸, 柳下惠之和, 伊尹之任, 周公在上而道行, 孔子在下而道不行, 其道一也.&lt;br /&gt;
 &lt;br /&gt;
25-81 不深思則不能造於道, 不深思而得者, 其得易失. 然而學者有無思無慮而得者, 何也? 曰:以無思無慮而得者, 乃所以深思而得之也. 以無思無慮爲不思而自以爲得者, 未之有也. &lt;br /&gt;
&lt;br /&gt;
25-82 原始則足以知其終, 反終則足以知其始, 死生之說, 如是而已矣. 故以春爲始而原之, 其必有冬; 以冬爲終而反之, 其必有春. 死生者, 其與是類也. &lt;br /&gt;
&lt;br /&gt;
25-83 「其次致曲」者, 學而後知之也, 而其成也, 與生而知之者不異焉. 故君子莫大於學, 莫害於畫, 莫病於自足, 莫罪於自棄. 學而不止, 此湯·武所以聖也.&lt;br /&gt;
 &lt;br /&gt;
25-84 「古之學者爲己」, 其終至於成物. 今之學者爲物, 其終至於喪己.&lt;br /&gt;
&lt;br /&gt;
25-85 「杞柳」, 荀子之說也. 「湍水」, 楊子之說也.&lt;br /&gt;
 &lt;br /&gt;
25-86 聖人所知, 宜無不至也; 聖人所行, 宜無不盡也; 然而書稱堯·舜, 不曰: 刑必當罪, 賞必當功, 而曰:「罪疑惟輕, 功疑惟重, 與其殺不辜, 寧失不經.」 異乎後世刻核之論矣.&lt;br /&gt;
 &lt;br /&gt;
25-87 自夸者近刑, 自喜者不進, 自大者去道遠.&lt;br /&gt;
&lt;br /&gt;
25-88 君子之學必日新, 日新者日進也. 不日新者必日退, 未有不進而不退者. 唯聖人之道無所進退, 以其所造者極也.&lt;br /&gt;
 &lt;br /&gt;
25-89 事上之道莫若[如]忠, 待下之道莫若怒.&lt;br /&gt;
&lt;br /&gt;
25-90 中庸之書, 學者之至也, 而其始則曰:「戒愼乎其所不睹, 恐懼乎其所不聞.」 蓋言學者始於誠也.&lt;br /&gt;
 &lt;br /&gt;
25-91 揚子, 無自得者也, 故其言蔓衍而不斷, 優游[柔]而不決. 其論性則曰:「人之性也善惡混, 修其善則爲善人, 修其惡則爲惡人.」 荀子, 悖聖人者也, 故列孟子於十二子, 而謂人之性惡. 性果惡邪? 聖人何能反其性以至於斯邪?&lt;br /&gt;
&lt;br /&gt;
25-92 聖人之言遠如天, 近如地. 其遠也若不可得而及, 其近也亦可得而行. 揚子曰:「聖人之言遠如天, 賢人之言近如地.」 非也.&lt;br /&gt;
 &lt;br /&gt;
25-93 或問賈誼. 曰:「誼之言曰:『非有孔子·墨翟之賢』, 孔與墨一言之, 其識末矣, 其亦不善學矣.」&lt;br /&gt;
 &lt;br /&gt;
25-94 必井田, 必封建, 必肉刑, 非聖人之道也. 善治者, 放井田而行之而民不病, 放封建而使之而民不勞, 放肉刑而用之而民不怨. 故善學者, 得聖人之意而不取其迹也. 迹也者, 聖人因其一時之利而制之也.&lt;br /&gt;
 &lt;br /&gt;
25-95 夫人幼而學之, 將欲成之也; 旣成矣, 將以行之也. 學而不能成其學, 成而不能行其學, 則烏足貴哉?&lt;br /&gt;
 &lt;br /&gt;
25-96 待人有道, 不疑而已. 使夫人有心害我邪? 雖疑不足以化其心. 使夫人無心害我邪? 疑則已德內損, 人怨外生. 故不疑則兩得之矣, 疑則兩失之矣, 而未有多疑能爲君子者也.&lt;br /&gt;
 &lt;br /&gt;
25-97 昔者聖人「立人之道曰仁曰義」. 孔子曰:「仁者人也, 親親爲大; 義者宜也, 尊賢爲大.」 唯能親親, 故「老吾老以及人之老, 幼吾幼以及人之幼」; 唯能尊賢, 故「賢者在位, 能者在職」. 唯仁與義, 盡人之道; 盡人之道, 則謂之聖人.&lt;br /&gt;
&lt;br /&gt;
25-98 學者不可以不誠, 不誠無以爲善, 不誠無以爲君子. 修學不以誠, 則學雜; 爲事不以誠, 則事敗; 自謀不以誠, 則是欺其心而自棄其忠[志]; 與人不以誠, 則是喪其德而增人之怨. 今小道異端, 亦必誠而後得, 而况欲爲君子者乎? 故曰:學者不可以不誠. 雖然, 誠者在知道本而誠之耳.&lt;br /&gt;
 &lt;br /&gt;
25-99 古者卜筮, 將以決疑也. 今之卜筮則不然, 計其命之窮通, 校其身之達否而已矣. 噫! 亦惑矣.&lt;br /&gt;
 &lt;br /&gt;
25-100 不思故有惑, 不求故無得, 不問故不知.&lt;br /&gt;
&lt;br /&gt;
25-101 世之服食欲壽者, 其亦大愚矣. 夫命者, 受之於天, 不可增損加益, 而欲服食而壽, 悲哉!&lt;br /&gt;
 &lt;br /&gt;
25-102 見攝生者而問長生, 謂之大愚. 見卜者而問吉凶, 謂之大惑.&lt;br /&gt;
&lt;br /&gt;
25-103 或問性. 曰:「順之則吉, 逆之則凶.」&lt;br /&gt;
&lt;br /&gt;
25-104 孔子沒, 曾子之道日益光大. 孔子沒, 傳孔子之道者, 曾子而已. 曾子傳之子思, 子思傳之孟子, 孟子死, 不得其傳, 至孟子而聖人之道益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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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5 孟子曰:「可以仕則仕, 可以止則止, 可以久則久, 可以速則速, 孔子也. 孔子, 聖之時者也.」  故知易者, 莫若孟子. 孟子曰:「王者之迹熄而詩亡, 詩亡然後春秋作. 春秋無義戰, 彼善於此則有之矣.」 征者上伐下也, 敵國不相征也. 故知春秋者, 莫若孟子.&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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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6 禮之本, 出於民之情, 聖人因而道之耳. 禮之器, 出於民之俗, 聖人因而節文之耳. 聖人復出, 必因今之衣服器用而爲之節文. 其所謂貴本而親用者, 亦在時王斟酌損益之耳[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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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附錄==&lt;br /&gt;
===明道先生行狀=== &lt;br /&gt;
見伊川先生文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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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門人朋友叙述=== &lt;br /&gt;
序見伊川先生文集&lt;br /&gt;
:河間劉立之曰: 先生幼 集有而字. 有奇一作異. 質, 明慧驚人, 年數歲, 卽有成人之度. 嘗賦酌貪泉, 詩曰: 「中心如自固, 外物豈能遷?」 當世先達許其志操. 及長, 豪勇自奮, 不溺於流俗. 從汝南周茂叔問學, 窮性命之理, 率性會道, 體道成德, 出處孔·孟, 從容不勉. 踰冠, 應書京師, 聲望藹然, 老儒宿學, 皆自以爲不及, 莫不造門願交.&lt;br /&gt;
:釋褐, 主永興軍鄠縣簿. 永興帥府, 其出守皆禁密大臣, 待先生莫不盡禮. 爲令晉城, 其俗朴陋, 民不知學, 中間幾百年, 無登科者. 先生擇其秀異, 爲置學舍糧具, 聚而敎之. 朝夕督厲, 誘進學者, 風靡日盛. 熙寧元豐間, 應書者至數百, 登科者十餘人. 先生爲政, 集無爲政二字. 條敎精密, 而主之以誠心. 晉城之民, 被服先生之化, 暴桀子弟至有恥不犯. 迄先生去, 三年間, 編戶數萬衆, 罪入極典者纔一人, 然鄕閭猶以不遵敎令 集無令字. 爲深恥. 熙寧七年, 立之得官晉城, 距先生去已十餘年, 見民有聚口衆而不析異者. 問其所以, 云守程公之化集有者字. 也. 其誠心感人如此.&lt;br /&gt;
:薦爲御史, 神宗召對, 問所以爲御史. 對曰:「使臣拾遺補闕, 裨贊朝廷, 則可; 使臣掇拾臣下短長, 以沽直名, 則不能.」 神宗歎賞, 以爲得御史體. 神宗厲精求治, 王荊公執政, 議法改令. 言者攻之甚力, 至有發憤肆罵, 無所不至者. 先生獨以至誠, 開納君相. 疏入輒削藁, 不以示子姪. 常曰:「揚己矜衆, 吾所不爲.」 嘗被旨赴中堂議事, 荊公方怒言者, 厲色待之. 先生徐曰:「天下之事, 非一家私議, 願公平氣以聽.」  荊公爲之愧屈善談.&lt;br /&gt;
:太中公得請領崇福, 先生求折資監當以便養. 歸洛, 從容親庭, 日以讀書勸學爲事. 先生經術通明, 義理精微, 樂告不倦. 士大夫從之講學者, 日夕盈門, 虛往實歸, 人得所欲.&lt;br /&gt;
:先生在御史, 有南士游執政門者, 方自南還, 未至 集無未至二字. 而附會之說先布都下, 且其人素議虧闕, 先生奏言其行. 後先生被命判武學, 其人已位通顯, 懼先生復進, 乃抗章言, 先生新法之初, 集作行. 首爲異論. 先生笑曰:「是豈誣我邪?」 復以便親乞汝州監局. 先生高才遠業, 淪屈卑宂, 人爲先生歎息, 而先生處之恪勤匪懈, 曰:「執事安得不謹!」&lt;br /&gt;
:今皇帝卽位, 以宗正丞召. 朝廷方且用之, 未赴闕, 得疾以終. 先生有天下重望, 士民以其出處, 卜時隆汚. 聞訃之日, 識與不識, 莫不隕涕.&lt;br /&gt;
:自孟軻沒, 聖學失傳, 學者穿鑿妄作, 不知入德. 先生傑然自立於千載之後, 芟闢榛穢, 開示本原, 聖人之庭戶曉然可入, 學士大夫始知所向. 然高才世希, 集作希世. 能 集作得. 造其藩閾 集作閫. 者蓋集無蓋字. 鮮, 况堂奧乎?&lt;br /&gt;
:先生德性充完, 粹和之氣盎於面背, 樂易多恕, 終日怡悅. 立之從先生三十年, 未嘗見其一有有字. 忿厲之容. 接人溫然, 無賢不肖, 皆使之集無之字. 款曲自盡. 聞人一善, 咨嗟獎勞, 惟恐其不篤. 人有不及, 開導誘掖, 惟恐其不至. 故雖桀傲不恭, 見先生, 莫不感悅而化服. 風格高邁, 不事標飾, 而自有畦畛. 望其容色, 聽其言敎, 則放心邪氣不復萌於胸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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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太中公告老而歸, 家素淸窶, 僦居洛城. 先生以祿養, 族大食衆. 菽粟僅足. 而老幼各盡其歡. 中外幼孤窮無託者, 皆收養之, 撫育誨導, 期於成人. 嫁女娶婦, 皆先孤遺而後及己子. 食無重肉, 衣無兼副. 女長過期, 至無貲以遣.&lt;br /&gt;
:先生達於從政, 以仁愛爲本, 故所至, 民戴之如父母. 立之嘗問先生以臨民, 曰:「使民集作人. 各得輸其情.」 集有又嘗二字. 問御史, 曰:「正已以集無以字. 格物.」 雖愚不肖, 佩服先生之訓, 不敢忘怠. 集作忽. &lt;br /&gt;
:先生抱經濟大器, 有開物成務之才, 雖不用於時, 然至誠在天下, 惟恐一物不得其所, 見民疾苦, 如在諸己. 聞朝廷興作小失, 則憂形顔色. 嘗論所以致君堯·舜, 措俗成·康之意, 其言感激動人. 千五百年, 一生斯人, 時命不會如此, 美志不行, 利澤不施, 惜哉! &lt;br /&gt;
:立之家 集無家字. 與先生有累世之舊, 先人高爽有奇操, 集無此上五字. 與先生集有情字. 好尤密. 先人早世, 立之方數歲, 先生兄弟取以歸, 敎養視子姪, 卒立其門戶. 末世俗薄, 朋友道衰, 聞先生之風, 宜有愧恥. 集無此上四十三字.&lt;br /&gt;
:立之從先生最久, 聞先生敎最多, 得先生行事爲最 集無此最字. 詳. 先生終, 繫官朔陲, 不得與於行服之列, 哭泣之哀, 承訃悲號, 摧裂肝膈. 集無此上二十七字. 先生大節高誼, 天下莫不聞, 至於集作乎. 委曲纖細, 集作悉. 一言一行, 足以垂法來世, 而人所不及知者, 大懼堙沒不傳, 以爲門人羞, 輒書所知, 以備採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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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沛國朱光庭曰: 鳴呼! 道之不明不行也久矣. 自子思筆之於書, 其後孟軻倡之. 軻死而不得其傳, 退之之言信矣. 大抵先生之學, 以誠爲本. 仰觀乎天, 淸明穹窿, 日月之運行, 陰陽之變化, 所以然者, 誠而已. 俯察乎地, 廣博持載, 山川之融結, 草木之蕃殖, 所以然者, 誠而已. 人居天地之中, 參合無間, 純亦不已者, 其在茲乎! 蓋誠者天德也. 聖人自誠而明, 其靜也淵停, 其動也神速, 天地之所以位, 萬物之所以育, 何莫由斯道也? &lt;br /&gt;
:先生得聖人之誠者也. 自始學至於成德, 雖天資穎徹, 絶出等夷, 然卓然之見, 一本於誠. 故推而事親則誠孝, 事君則誠忠, 友於兄弟則綽綽有裕, 信於朋友則久要不忘, 修身愼行則不愧於集無於字. 屋漏, 臨政愛民則如保乎集無乎字. 赤子. 非得夫聖人之誠, 孰能與於斯? 才周萬物而不自以爲高, 學際三才而不自以爲足, 行貫神明而不自以爲異, 識照古今而不自以爲得. 至於六經之奧義, 百家之異說, 硏窮搜抉, 判然胸中. 天下之事雖萬變交於前, 而燭之不失毫釐, 權之不失輕重. 凡貧賤富貴死生, 皆不足以動其心, 眞可謂大丈夫者. 集有與字. 非所得之深, 所養之厚, 能至於是歟? &lt;br /&gt;
:嗚呼! 天之生斯人, 使之平治天下, 功德豈小補哉? 方當聖政日新, 賢者彙進, 殆將以斯道覺斯民, 而天奪之速, 可謂不幸之甚矣. 孔子曰:「朝聞道, 夕死可矣.」 自孟軻以來, 千有餘歲, 先王大道得先生而後傳. 其補助天地之功, 可謂盛矣. 雖不得高位以澤天下, 然而以斯道倡之於人, 亦已較著, 其間見而知之, 尙能似之, 先生爲不亡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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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河間邢氏恕曰: 先生德性絶人, 外和內剛, 眉目淸峻, 語聲鏗然. 恕早從先生之弟學, 初見先生於磁州. 其氣貎, 淸明夷粹; 其接人, 和以有容; 其斷義, 剛而不犯; 其思索, 集有微字. 妙造精義; 其言近, 而測之益遠. 恕蓋始恍然自失, 而知天下有成德君子, 所謂完人者, 若先生是已.&lt;br /&gt;
:先生爲澶州幕官, 歲餘罷歸. 恕後過澶州, 問村民, 莫不稱先生, 咨嗟歎息. 蓋先生之從政, 其視民如子, 憂公如家. 其誠心感人, 雖爲郡僚佐, 又止歲餘而去, 至使田父野人皆知其姓名, 又稱歎其賢. 使先生爲一郡, 又何如哉? 使先生行乎天下, 又如何哉?&lt;br /&gt;
:旣不用於朝廷, 而以奉親之故, 祿仕於筦庫以爲養. 居洛幾十年, 玩心於道德性命之際, 有以自養其渾浩冲融, 而集無而字. 必合集作由. 乎規矩準繩. 蓋直顔氏之流, 黃憲·劉迅之徒不足道也. 洛實別都, 乃士人之區藪. 在仕者皆慕化之, 從之質疑解惑; 閭里士大夫皆高仰之, 樂從之游; 學士皆宗師之, 講道勸義; 行李之往來過洛者, 苟知名有識, 必造其門, 虛而往, 實而歸, 莫不心醉歛袵而誠服. 於是先生身益退, 位益卑, 而名益高於天下.&lt;br /&gt;
:今皇帝卽位, 太皇太后同聽斷, 凡集無凡字. 政事之利者存, 害者去, 復起司馬公君實以爲門下侍郞, 用呂公晦叔爲尙書左丞, 而先生亦以宗正丞召. 執政日須其來, 將大集作白. 用之. 訃至京師, 諸公人人歎嗟, 爲朝廷惜; 士大夫下至布衣諸生聞之, 莫不相弔, 以爲哲人云亡也. &lt;br /&gt;
:嗚呼! 惟先生以直道言事不合, 去國十有七年. 今太母制政下令, 不出房闥, 天下固已晏然. 方大講求政事之得失, 救偏矯枉, 資人材以成治功之時, 如先生之材, 大小左右內外, 用之無不宜. 蓋其所知, 上極堯·舜·三代帝王之治, 其所以包涵博大, 悠遠纖悉, 上下與天地同流, 其化之如時雨者, 先生固已黙而識之; 至於興造禮樂, 制度文爲, 下至行師用兵, 戰陣之法, 無所不講, 皆造其極; 外之夷狄情狀, 山川道路之險易, 邊鄙防戍城寨斥堠控帶之要, 靡不究知; 其吏事操決文法簿書, 又皆精密詳練. 若先生, 可謂通儒全才矣. 而所有不試其萬一又不究於高年, 此有志之士所以慟哭而流涕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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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成都范祖禹曰: 先生爲人, 淸明端潔, 內直外方. 其學, 本於誠意正心, 以聖賢之道[學]可以必至, 勇於力行, 不爲空文. 其在朝廷, 與道行止, 主於忠信, 不崇虛名. 其爲政, 視民如子, 慘怛敎愛, 出於至誠, 建利除害, 所欲必得. 故先生所至, 民賴之如父母, 去久集無久字. 而思之不忘. 先生嘗言, 縣之政可達於天下, 一邑者天下之式也. &lt;br /&gt;
:先生以親老, 求爲閒官, 居洛陽殆十餘 集無餘字. 年, 與弟伊川先生講學於家, 化行鄕黨. 家貧, 疏食或不繼, 而事親務養其志, 賙贍族人必盡其力. 士之從學者不絶於舘, 有不遠千里而至者. 先生於經, 不務解析爲枝詞, 要其用在已而明於知天. 其敎人曰:「非孔子之道, 不可學也.」 蓋自孟子沒而中庸之學不傳, 後世之士不循其本而用心於末, 故不可與入堯·舜之道. 先生以獨智自得, 去聖人千有餘歲, 發其關鍵, 直睹堂奧, 一天地之理, 盡事物之變. 故其貎肅而氣和, 志定而言厲, 望之可畏, 卽之可親, 叩之者無窮, 從容以應之, 其出愈新, 眞學者之師也. 成就人才, 於時爲多. 雖久去朝廷, 而人常以其出處爲時之通塞. 旣除宗正丞, 天下日望先生入朝, 以爲且大用. 及聞其亡, 上自公卿, 下至閭巷士民, 莫不哀之, 曰時不幸也, 其命矣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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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書行狀後 - 游酢===&lt;br /&gt;
:先生道德之高致, 經綸之遠圖, 進退之大節, 伊川季先生與門人高弟旣論其實矣, 酢復何言? 謹拾其遺事, 備採錄云.&lt;br /&gt;
:先生生而有妙質, 聞道甚早. 年逾冠, 明誠夫子張子厚友而師之. 子厚少時自喜其才, 謂提騎卒數萬, 可橫行匈奴, 視叛羌爲易與耳, 故從之游者, 多能道邊事; 旣而得聞先生論議, 乃歸謝其徒, 盡棄其舊學, 以從事於道. 其視先生雖外兄弟之子, 而虛心求益之意, 懇懇如不及, 逮先生之官, 猶以書抵扈, 以定性未能不動致問. 先生爲破其疑, 使內外動靜, 道通爲一, 讀其書可考而知也. 其後子厚學成德尊, 識者謂與孟子比, 然猶秘其學, 不多爲人講之. 其意若曰:「雖復多聞, 不務畜德, 徒善口耳而已.」 故不屑與之言. 先生謂之曰:「道之不明於天下久矣, 人善其所習, 自謂至足, 必欲如孔門不憤不啓, 不悱不發, 則師資勢隔, 而先王之道或幾乎熄矣. 趣今之時, 且當隨其資而誘之, 雖識有明暗, 志有淺深, 亦各有得焉, 而堯·舜之道庶可馴致.」 子厚用其言, 故關中學者躬行之多, 與洛人並. 推其所自, 先生發之也. 擢爲御史, 睿眷甚渥, 亟承德音, 所獻納必據經術, 事常辨於早而戒於漸. 一日, 神宗縱言及於辭命. 先生曰:「人主之學, 唯當務爲急, 辭命非所先也.」 神宗爲之動顔. 會同天節宮嬪爭獻奇巧, 爲天子壽. 先生旣言於朝, 又顧謂執政戒之. 執政曰:「宮嬪實爲, 非上意也, 庸何傷?」 先生曰:「作滛巧以蕩上心, 所傷多矣, 公之言非是.」 執政辭遂屈. 是時有同在臺列者, 志未必同, 然心慕其爲人, 嘗語人曰:「他人之賢者, 猶可得而議也.  乃若伯淳, 則如美玉然, 反復視之, 表裏洞徹, 莫見疵瑕.」&lt;br /&gt;
:先生平生與人交, 無隱情, 雖僮僕必託以忠信, 故人亦不忍欺之. 嘗自澶淵遣奴持金詣京師貿用物, 計金之數可當二百千. 奴無父母妻子, 同列聞之, 莫不駭且誚. 旣而奴持物如期而歸, 衆始歎服. 蓋誠心發於中, 暢於四支, 見之者信慕, 事之者革心, 大抵類此.&lt;br /&gt;
:先生少長親闈, 視之如傷, 又氣象淸越, 灑然如在塵外, 宜不能勞苦; 及遇事, 則每與賤者同起居飮食, 人不堪其難, 而先生處之裕如也. 嘗董役, 雖祁寒烈日, 不擁裘, 不御蓋, 時所巡行, 衆莫測其至; 故人自致力, 常先期畢事. 異時夫伍, 中夜多譁, 一夫或怖, 萬夫競起, 姦人乘虛爲盜者, 不可勝數; 先生以師律處之, 遂訖去無譁者. 及役罷夫散, 部伍猶肅整如常.&lt;br /&gt;
:初至鄠, 有監酒稅者, 以賄播聞, 然怙力文身, 自號能殺人, 衆皆憚之, 雖監司州將未敢發. 先生至, 將與之同事. 其人心不自安, 輒爲言曰:「外人謂某自盜官錢, 新主簿將發之. 某勢窮, 必殺人.」 言未訖, 先生笑曰:「人之爲言, 一至於此! 足下食君之祿, 詎肯爲盜? 萬一有之, 將救死不暇, 安能殺人?」 其人黙不敢言, 後亦私償其所盜, 卒以善去. 州從事有旣孤而遭祖母喪者, 身爲嫡孫, 未果承重. 先生爲推典法意, 告之甚悉, 其人從之, 至今遂爲定令, 而天下縉紳始習爲常. 蓋先生御小人使不麗於法, 助君子使必成其美, 又大抵類此.&lt;br /&gt;
:先生雖不用, 而未嘗一日忘朝廷. 然久幽之操, 確乎如石, 胸中之氣冲如也. 所至, 士大夫多棄官從之學, 朝見而夕歸, 飮其和, 茹其實, 旣久而不能去. 其徒有貧者, 以單衣御冬, 累年而志不變, 身不屈. 蓋先生之敎, 要出於爲已. 而士之游其門者, 所學皆心到自得, 無求於外, 以故甚貧者忘饑寒, 已仕者忘爵祿, 魯重者敏, 謹細者裕, 强者無拂理, 愿者有立志, 可以修身, 可以齊家, 可以治國平天下. 非若世之士, 妄意空無, 追詠昔人之糟粕, 而身不與焉, 及措之事業, 則倀然無據而已也. &lt;br /&gt;
:方朝廷圖任眞儒, 以惠天下, 天下有識者謂先生行且大用矣. 不幸而先生卒. 嗚呼! 道之行與廢, 果非人力所能爲也. 悲夫! 哭而爲之贊曰: 天地之心, 其太一之體歟! 天地之化, 其太和之運歟! 確然高明, 萬物覆焉; 隤然博厚, 萬物載焉; 非以其一歟! 陽自此舒, 陰自此凝; 消息滿虛, 莫見其形; 非以其和歟! 夫子之德, 其融心滌慮, 黙契於此歟! 不然, 何穆穆不已, 渾渾無涯, 而能言之士, 莫足以頌其美歟! 嗟乎! 孰謂此道未施, 此民未覺, 而先覺者逝歟! 百世之下, 有想見夫子而不可得者, 亦能觀諸天地之際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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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哀詞 - 呂大臨=== &lt;br /&gt;
:嗚呼! 去聖遠矣. 斯文喪矣. 先王之流風善政, 泯沒而不可見; 明師賢弟子傳授之學, 斷絶而不得聞. 以章句訓詁爲能窮遺經, 以儀章度數爲能盡儒術; 使聖人之道玩於腐儒諷誦之餘, 隱於百姓日用之末; 反求諸己, 則罔然無得; 施之於天下, 則若不可行; 異端爭衡, 猶不與此.&lt;br /&gt;
:先生負特立之才, 知大學之要; 博聞强識, 躬行力究; 察倫明物, 極其所止; 渙然心釋, 洞見道體. 其造於約也, 雖事變之感不一, 知應以是心而不窮; 雖天下之理至衆, 知反之吾身而自足. 其致於一也, 異端並立而不能移, 聖人復起而不與易. 其養之成也, 和氣充浹, 見於聲容, 然望之崇深, 不可漫也; 遇事優爲, 從容不迫, 然誠心懇惻, 弗之措也. 其自任之重也, 寧學聖人而未至, 不欲以一善成名: 寧以一物不被澤爲己病, 不欲以一時之利爲已功. 其自信之篤也, 吾志可行, 不苟潔其去就; 吾義所安, 雖小官有所不屑.&lt;br /&gt;
:夫位天地, 育萬物者, 道也; 傳斯道者, 斯文也; 振已墜之文, 達未行之道者, 先生也. 使學不卒傳, 志不卒行, 至於此極者, 天也. 先生之德, 可形容者, 猶可道也; 其獨智自得, 合乎天, 契乎先聖者, 不可得而道也. 元豐八年六月, 明道先生卒. 門人學者皆以所自得者名先生之德, 先生之德未易名也, 亦各伸其志爾.  汲郡呂大臨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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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明道先生墓表=== &lt;br /&gt;
見伊川先生文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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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川先生年譜===&lt;br /&gt;
:先生名頤, 字正叔, 明道先生之弟也. 明道生於明道元年壬申, 伊川生於明道二年癸酉.  幼有高識, 非禮不動. 見語錄. 年十四五, 與明道同受業於舂陵周茂叔先生. 見哲宗·徽宗實錄. 皇祐二年, 年十八, 上書闕下, 勸仁宗以王道爲心, 生靈爲念, 黜世俗之論, 期非常之功, 且乞召對, 面陳所學. 不報, 間游太學. 時海陵胡翼之先生方主敎導, 嘗以顔子所好何學論試諸生. 得先生所試, 大驚, 卽延見, 處以學職. 見文集. 呂希哲原明與先生鄰齋, 首以師禮事焉. 旣而四方之士, 從游者日益衆. 見呂氏童蒙訓. 擧進士, 嘉祐四年廷試報罷, 遂不復試. 太中公屢當得任子恩, 輒推與族人. 見涪陵記善錄. 治平·熙寧間, 近臣屢薦, 自以爲學不足, 不願仕也. 見文集. 又按呂申公家傳云:「公判太學, 命衆博士卽先生之居, 敦請爲太學正. 先生固辭, 公卽命駕過之.」 又雜記:「治平三年九月, 公知蔡州, 將行, 言曰:『伏見南省進士程頤, 年三十四, 有特立之操, 出羣之姿. 嘉祐四年, 已與殿試, 自後絶意進取, 往來太學, 諸生願得以爲師. 臣方領國子監, 親往敦請, 卒不能屈. 臣嘗與之語, 洞明經術, 通古今治亂之要, 實有經世濟物之才, 非同拘士曲儒, 徒有偏長. 使在朝廷, 必爲國器. 伏望特以不決旌用.』 明道行狀云:「神宗嘗使推擇人材, 先生所薦數十人, 以父表弟張載曁弟頤爲稱首.」&lt;br /&gt;
:元豐八年, 哲宗嗣位. 門下侍郞司馬公光, 尙書左丞呂公公著, 及西京留守韓公絳, 上其行義於朝. 見哲宗·徽宗實錄. 按: 溫公集與呂申公同薦箚子曰:「臣等竊見河南處士程頤, 力學好古, 安貧守節, 言必忠信, 動遵禮義, 年逾五十, 不求仕進, 眞儒者之高蹈, 聖世之逸民. 伏望特加召命, 擢以不次, 足以矜式士類, 裨益風化. 又按: 明文定公文集云:「是時諫官朱光庭又言, 頤道德純備, 學問淵博, 材質勁正, 有中立不倚之風; 識慮明徹, 至知幾其神之妙; 言行相顧而無擇, 仁義在躬而不矜. 若用斯人, 俾當勸講, 必能輔養聖德, 啓道天聰, 一正君心, 爲天下福.」 又謂「頤究先王之蘊, 達當世之務, 乃天民之先覺, 聖代之眞儒. 俾之日侍經筵, 足以發揚聖訓; 兼掌學校, 足以丕變斯文.」 又論「祖宗時起陳搏·种放, 高風素節, 聞於天下. 揆頤之賢, 搏·放未必能過之. 頤之道, 則有搏·放所不及知者. 觀其所學, 眞得聖人之傅, 致思力行, 非一日之積, 有經天緯地之才, 有制禮作樂之具. 乞訪問其至言正論, 所以平治天下之道.」 又謂「頤, 以言乎道, 則貫徹三才而無一毫之或間; 以言乎德, 則幷包衆美而無一善之或遺; 以言乎學, 則博通古今而無一物之不知; 以言乎才, 則開物成務而無一理之不總. 是以聖人之道, 至此而傳. 况當天子進學之初, 若俾眞儒得專經席, 豈不盛哉!」 十一月丁巳, 授汝州團練推官, 西京國子監敎授. 見實錄. 先生再辭, 尋召赴闕.&lt;br /&gt;
:元祐元年三月, 至京師. 王巖叟奏云:「伏見程頤; 學極聖人之精微, 行至君子之純粹, 早與其兄顥, 俱以德名顯於時. 陛下復起頤而用之, 頤趣召以來, 待詔闕下, 四方俊乂, 莫不翹首向風, 以觀朝廷所以待之者如何, 處之者當否, 而將議焉. 則陛下此擧, 繫天下之心. 臣願陛下加所以待之之禮, 擇所以處之之方, 而使高賢得爲陛下盡其用, 則所得不獨頤一人而已. 四海潛光隱德之士, 皆將相招而爲朝廷出矣.」 除宣德郞, 秘書省校書郞. 先生辭曰:「祖宗[神宗]時, 布衣被召, 自有故事. 今臣未得入見, 未敢祗命.」 王巖叟奏云:「臣伏聞聖恩特除程頤京官, 仍與校書郞, 足以見陛下優禮高賢, 而使天下之人歸心於盛德也. 然臣區區之誠, 尙有以爲陛下言者. 願陛下一召見之, 試以一言, 問爲國之要, 陛下至明, 遂可自觀其人. 臣以頤抱道養德之日久, 而潛神積慮之功深, 靜而閱天下之義理者多, 必有嘉言以新聖聽, 此臣所以區區而進頤. 然非爲頤也, 欲成陛下之美耳. 陛下一見而後命之以官, 則頤當之而無愧, 陛下與之而不悔, 授受之間, 兩得之矣.」 於是召對. 太皇太后面喩, 將以爲崇政殿說書. 先生辭不獲, 始受西監之命. 且上奏, 論經筵三事: 其一, 以上富於春秋, 輔養爲急, 宜選賢德, 以備講官, 因使陪侍宿直, 陳說道義, 所以涵養氣質, 薰陶德性. 其二, 請上左右內侍宮人, 皆選老成厚重之人, 不使侈靡之物·淺俗之言, 接於耳目, 仍置經筵祗應內臣十人, 使伺上在宮中動息, 以語講官, 其或小有違失, 得以隨事規諫. 其三, 請令講官坐講, 以養人主尊儒重道之心, 寅畏祗懼之德. 而曰:「若言可行, 敢不就職? 如不可用, 願聽其辭.」 箚子三道, 見文集. 又按劉忠肅公文集有章疏論先生辭卑居尊, 未被命而先論事爲非是, 蓋不知先生出處語黙之際, 其義固已精矣. 旣而命下, 以通直郞充崇政殿說書. 見實錄. 先生再辭而後受命.&lt;br /&gt;
:四月, 例以暑熱罷講. 先生奏言:「輔導少主, 不宜踈略如此. 乞令講官以六參日上殿問起居, 因得從容納誨, 以輔上德.」 見文集. 五月, 差同孫覺·顧臨及國子監長貳, 看詳國子監條制. 見實錄. 先生所定, 大槩以爲學校禮義相先之地, 而月使之爭, 殊非敎養之道, 請改試爲課, 有所未至, 則學官召而敎之, 更不考定高下; 制尊賢堂, 以延天下道德之士; 鐫解額, 以去利誘; 省繁文, 以專委任; 勵行檢, 以厚風敎; 及置待賓吏師齋, 立觀光法, 如是者亦數十條. 見文集. 舊實錄云:「禮部尙書胡宗愈謂先帝聚士以學, 敎人以經, 三舍科條固已精密, 宜一切仍舊, 因是深詆先生謂不宜使在朝廷.&lt;br /&gt;
:六月, 上疏太皇太后, 言今日至大至急, 爲宗社生靈長久之計, 惟是輔養上德; 而輔養之道, 非徒涉書史, 覽古今而已. 要使跬步不離正人, 乃可以涵養薰陶, 成就聖德. 今間日一講, 解釋數行, 爲益旣少. 又自四月罷講, 直至中秋, 不接儒臣, 殆非古人旦夕承弼之意. 請俟初秋, 卽令講官輪日入侍, 陳說義理; 仍選臣僚家十一二歲子弟三人, 侍上習業. 且以邇英迫隘暑熱, 恐於上體非宜, 而講日宰臣史官皆入, 使上不得舒泰悅懌; 請自今, 一月再講於崇政殿, 然後宰臣史官入侍, 餘日講於延和殿, 則後楹垂簾, 而太皇太后時一臨之. 不惟省察主上進業, 其於后德, 未必無補, 且使講官欲有所言, 易以上達, 所繫尤大. 又講讀官例兼他職, 請亦罷之, 使得積誠意以感上心. 皆不報.&lt;br /&gt;
:八月, 差兼判登聞鼔院. 先生引前說, 且言入談道德, 出領訴訟, 非用人之體, 再辭不受. 見文集. 楊時曰:「 事道與祿仕不同. 常夷甫以布衣入朝, 神宗欲優其祿, 令兼數局, 如鼓院染院之類, 夷甫一切受之. 及伊川先生爲講官, 朝廷亦欲使兼他職, 則固辭. 蓋前日所以不仕者爲道也, 則今日之仕, 須其官足以行道乃可受, 不然是苟祿也. 然後世道學不明, 君子辭受取舍, 人鮮知之. 故常公之受, 人不以爲非, 而先生之辭, 人亦不以爲是也.」&lt;br /&gt;
:二年, 又上疏論延和講讀垂簾事, 且乞時召講官至簾前, 問上進學次第. 又奏邇英暑熱, 乞就崇政·延和殿, 或他寬凉處講讀. 給事中顧臨以殿上講讀爲不可, 有旨修展邇英閣. 先生復上疏, 以爲修展邇英, 則臣所請遂矣. 然祖宗以來, 並是殿上坐講, 自仁宗始就邇英, 而講官立侍, 蓋從一時之便耳, 非若臨之意也. 今臨之意, 不過以尊君爲說, 而不知尊君之道. 若以其言爲是, 則誤主上知見. 臣職當輔導, 不得不辨.&lt;br /&gt;
:先生在經筵, 每當進講, 必宿齋預戒, 潛思存誠, 冀以感動上意; 見文集. 而其爲說, 常於文義之外, 反復推明, 歸之人主. 一日當講「顔子不改其樂」章. 門人或疑此章非有人君事也, 將何以爲說, 及講旣畢文義, 乃復言曰:「陋巷之士, 仁義在躬, 忘其貧賤. 人主崇高, 奉養備極, 苟不知學, 安能不爲富貴所移? 且顔子, 王佐之才也, 而簞食瓢飮; 季氏, 魯國之蠹也, 而富於周公. 魯君用捨如此, 非後世之監乎?」 聞者歎服, 見胡氏論語詳說. 而哲宗亦常首肯之. 見文集. 不知者或誚其委曲已甚. 先生曰:「不於此盡心竭力, 而於何所乎?」 上或服藥, 卽日就醫官問起居, 見語錄. 然入侍之際, 容貎極莊. 時文潞公以太師平章重事, 或侍立終日不懈, 上雖喩以少休, 不去也. 人或以問先生曰:「君之嚴, 視潞公之恭, 孰爲得失?」 先生曰:「潞公四朝大臣, 事幼主, 不得不恭. 吾以布衣職輔導, 亦不敢不自重也.」 見邵氏見聞錄. 嘗聞上在宮中起行潄水, 必避螻蟻. 因請之曰:「有是乎?」 上曰:「然, 誠恐傷之爾.」 先生曰:「願陛下推此心以及四海, 則天下幸甚.」 見語錄.&lt;br /&gt;
:一日, 講罷未退, 上忽起憑檻, 戲析桞枝. 先生進曰:「方春發生, 不可無故摧折.」 上不悅. 見馬永鄕所編劉諌議語錄. 且云:「溫公聞之亦不悅.」 或云:「恐無此事.」 所講書有容字, 中人以黃覆之, 曰:「上藩邸嫌名也.」 先生講罷, 進言曰:「人主之勢, 不患不尊, 患臣下尊之過甚而驕心生爾. 此皆近習輩養成之, 不可以不戒. 請自今舊名嫌名皆勿復避.」見語錄. 時神宗之喪未除, 而百官以冬至表賀. 先生言節序變遷, 時思方切, 請改賀爲慰. 及除喪, 有司又將以開樂致宴. 先生又奏請罷宴曰:「除喪而用吉禮, 則因事用樂可矣. 今特設宴, 是喜之也.」 見文集. 嘗聞後苑以金製水桶, 問之, 曰:「崇慶宮物也.」 先生曰:「若上所御, 則吾不敢不諌.」 在職累月, 不言祿, 吏亦弗致, 旣而諸公知之, 俾戶部特給焉. 又不爲妻求邑封. 或問之, 先生曰:「某起於草萊, 三辭不獲而後受命. 今日乃爲妻求封乎?」見語錄. 經筵承受張茂則嘗招諸講官啜茶觀畫. 先生曰:「吾平生不啜茶, 亦不識畫.」 竟不往. 見龜山語錄. 或云:「恐無此事.」 文潞公嘗與呂·范諸公入侍經筵, 聞先生講說, 退相與歎曰:「眞侍講也.」 一時人士歸其門者甚盛, 而先生亦以天下自任, 論議褒貶, 無所顧避. 由是, 同朝之士有以文章名世者, 疾之如讐, 與其黨類巧爲謗詆. 見龜山語錄·王公繫年錄, 呂申公家傳及先生之子端中所撰集序. 又按: 蘇軾奏狀亦自云:「臣素疾程某之姦, 未嘗假以辭色.」 又按: 侍御史呂陶言:「明堂降赦, 臣僚稱賀訖, 而兩省官欲往奠司馬光. 是時, 程頤言曰:『子於是日哭則不歌, 豈可賀赦才了, 却往弔喪?』 坐客有難之曰:『子於是日哭則不歌, 卽不言歌則不哭. 今已賀赦了, 却往弔喪, 於禮無害.』 蘇軾遂以鄙語戲程頤, 衆皆大笑. 結怨之端, 蓋自此始.」 又語錄云:「國忌行香, 伊川令供素饌. 子瞻詰之曰:『正叔不好佛, 胡爲食素?」 先生曰:『禮, 居喪不飮酒, 不食肉. 忌日, 喪之餘也.』 子瞻令具肉食, 曰:『爲劉氏者左袒.』 於是范醇夫輩食素, 秦·黃輩食肉.」 又鮮於綽傳信錄云:「舊例, 行香齋筵, 兩制以上及臺諌官並設蔬饌, 然以粗糲, 遂輪爲食會, 皆用肉食矣. 元祐初, 崇政殿說書程正叔以食肉爲非是, 議爲素食, 衆多不從. 一日, 門人范醇夫當排食, 遂具蔬饌. 內翰蘇子瞻因以鄙語戲正叔. 正叔門人朱公掞輩銜之, 遂立敵矣. 是後蔬饌亦不行.」 又語錄云:「時呂申公爲相, 凡事有疑, 必質於伊川. 進退人才, 二蘇疑伊川有力, 故極詆之.」 又曰:「朝廷欲以游酢爲某官, 蘇右丞沮止, 毁及伊川. 宰相蘇子容曰:『 公未可如此, 頌觀過其門者, 無不肅也.』」 又按: 劉諫議盡言集亦有異論, 劉非蘇黨, 蓋不相知耳.&lt;br /&gt;
:一日赴講, 會上瘡疹, 不坐已累日. 先生退詣宰臣, 問上不御殿, 知否? 曰:「不知.」 先生曰:「二聖臨朝, 上不御殿, 太皇太后不當獨坐. 且人主有疾, 而大臣不知, 可乎?」 翌日, 宰臣以先生言, 奏請問疾, 由是大臣亦多不悅. 而諫議大夫孔文仲因奏先生汙下憸巧, 素無鄕行, 經筵陳說, 僭橫忘分, 遍謁貴臣, 歷造臺諫, 騰口間亂, 以償恩讐, 致市井目爲五鬼之魁, 請放還田里, 以示典刑.&lt;br /&gt;
:八月, 差管勾西京國子監. 見舊實錄. 又文仲傳載呂申公之言曰:「文仲爲蘇軾所誘脇, 其論事皆用軾意.」 又呂申公家傳亦載其與呂大防·劉摯·王存同駁文仲所論朱光庭事, 語甚激切. 且云:「文仲本以抗直稱, 然惷不曉事, 爲浮薄輩所使, 以害忠良, 晩乃自知爲小人所紿, 憤鬱嘔血而死.」 按: 舊錄固多妄, 然此類亦不爲無據, 新錄皆刪之, 失其實矣. 又范太史家傳云:「元祐九年, 奏曰:『臣伏見元祐之初, 陛下召程頤對便殿, 自布衣除崇政殿說書, 天下之士, 皆謂得人, 實爲稀闊之美事. 而纔及歲餘, 卽以人言罷之. 頤之經術行誼, 天下共知. 司馬光·呂公著皆與頤相知二十餘年, 然後擧之. 此二人者, 非爲欺罔以誤聖聰也. 頤在經筵, 切於皇帝陛下進學, 故其講說語常繁多, 草茅之人, 一旦入朝, 與人相接, 不爲關防, 未習朝廷事體, 而言者謂頤大侫大邪, 貪黷請求, 奔走交結, 又謂頤欲以故舊傾大臣, 以意氣役臺諫, 其言皆誣罔非實也. 盖當時臺諫官王巖叟·朱光庭·賈易皆素推服頤之經行, 故不知者指以爲頤黨. 陛下愼擇經筵之官, 如頤之賢, 乃足以輔導聖學. 至如臣輩, 叨備講職, 實非敢望頤也. 臣久欲爲頤一言, 懷之累年, 猶豫不果. 使頤受誣罔之謗於公正之朝, 臣每思之, 不無愧也. 今臣已乞去職, 若復召頤勸講, 必有補於聖明, 臣雖終老在外, 無所憾矣.』」 先生旣就職, 再上奏乞歸田里曰:「臣本布衣, 因說書得朝官. 今以罪罷, 則所授官不當得.」 三年又請, 皆不報, 乃乞致仕至再, 又不報. 五年正月, 丁太中公憂去官.&lt;br /&gt;
:七年服除, 除直秘閣, 判西京國子監. 王公繫年錄云:「元祐七年三月四日, 延和奏事, 三省進呈, 程頤服除, 欲與舘職判檢院. 簾中以其不靖, 令只與西監, 遂除直秘閣, 判西京國子監. 初頤在經筵, 歸其門者甚盛; 而蘇軾在翰林, 亦多附之者, 遂有洛黨蜀黨之論. 二黨道不同, 互相非毁, 頤竟爲蜀黨所擠. 今又適軾弟轍執政, 纔進禀, 便云: 但恐不肯靖. 簾中入其說, 故頤不復得召.」 先生再辭, 極論儒者進退之道. 見文集. 而監察御史董敦逸奏, 以爲有怨望輕躁語. 五月, 改授管勾崇福宮. 見舊錄. 未拜, 以疾尋醫.&lt;br /&gt;
:元祐九年, 哲宗初親政, 申秘閣西監之命. 先生再辭不就. 見文集. 紹聖間, 以黨論放歸田里.&lt;br /&gt;
:四年十一月, 送涪州編管. 見實錄. 門人謝良佐曰:「是行也, 良佐知之, 乃族子公孫與邢恕之爲爾.」 先生曰:「族子至愚不足責, 故人情厚不敢疑. 孟子旣知天, 焉用尤臧氏?」 見語錄.&lt;br /&gt;
:元符二年正月, 易傳成而序之. 三年正月, 徽宗卽位. 移峽州. 四月, 以赦復宣德郞, 任便居住 制見曲阜集. 還洛. 記善錄云:「先生歸自涪州, 氣貎容色髭髮, 皆勝平昔. 十月, 復通直郞, 權判西京國子監. 先生旣受命, 卽謁告, 欲遷延爲尋醫計, 旣而供職. 門人尹焞深疑之. 先生曰:「上初卽位, 首被大恩, 不如是, 則何以仰承德意? 然吾之不能仕, 蓋已決矣. 受一月之俸焉, 然後唯吾所欲爾.」 見文集·語錄. 又劉忠肅公家私記云:「此除乃李邦直·范彝叟之意.」 建中靖國二年五月, 追所復官, 依舊致仕. 前此未嘗致仕, 而云依舊致仕, 疑西監供職不久, 卽嘗致仕也. 未詳.&lt;br /&gt;
:崇寧二年四月, 言者論其本因姦黨論薦得官, 雖嘗明正罪罰, 而敘復過優; 已追所復官, 又云叙復過優, 亦未詳. 今復著書, 非毁朝政. 於是有旨追毁出身以來文字, 其所著書, 令監司覺察. 語錄云:「范致虛言程某以邪說詖行, 惑亂衆聽, 而尹焞·張繹爲之羽翼. 事下河南府體究, 盡逐學徒, 復隸黨籍.」 先生於是遷居龍門之南, 止四方學者曰:「尊所聞, 行所知可矣. 不必及吾門也.」 見語錄.&lt;br /&gt;
:五年, 復宣義郞, 致仕. 見實錄. 時易傳成書已久, 學者莫得傳授, 或以爲請. 先生曰:「自量精力未衰, 尙覬有少進耳.」 其後寢疾, 始以授尹焞·張繹. 尹焞曰:「先生踐履盡易, 其作傳只是因而寫成, 熟讀玩味, 卽可見矣.」 又云:「先生平生用意, 惟在易傳, 求先生之學者, 觀此足矣. 語錄之類, 出於學者所記, 所見有深淺, 故所記有工拙, 蓋未能無失也.」 見語錄.&lt;br /&gt;
:大觀元年九月庚午, 卒於家, 年七十有五. 見實錄. 於疾革, 門人進曰:「先生平日所學, 正今日要用.」 先生力疾微視曰:「道著用便不是.」 其人未出寢門而先生沒. 見語錄. 一作門人郭忠孝. 尹子云:「非也. 忠孝自黨事起, 不與先生往來, 及卒, 亦不致奠.」&lt;br /&gt;
:初明道先生嘗謂先生曰:「異日能使人尊嚴師道者, 吾弟也. 若接引後學, 隨人材而成就之, 則予不得讓焉.」 見語錄. 侯仲良曰:「朱公掞見明道於汝州, 踰月而歸, 告人曰:『光庭在春風中坐了一月. 游定夫·楊中立來見伊川. 一日先生坐而瞑目, 二子立侍, 不敢去. 久之, 先生乃顧曰:「二子猶在此乎? 日暮矣, 姑就舍.」 二子者退, 則門外雪深尺餘矣. 其嚴厲如此. 晩年接學者, 乃更平易, 蓋其學已到至處, 但於聖人氣象差少從容爾. 明道則已從容, 惜其早死, 不及用也. 使及用於元祐間, 則不至有今日事矣.』」 先生旣沒, 昔之門人高弟, 多已先亡, 無有能形容其德美者. 然先生嘗謂張繹曰:「我昔狀明道先生之行, 我之道蓋與明道同. 異時欲知我者, 求之於此文可也.」 見集序. 尹焞曰:「先生之學, 本於至誠, 其見於言動事爲之間, 處中有常, 疏通簡易, 不爲矯異, 不爲狷介, 寬猛合宜, 莊重有體. 或說匍匐以弔喪, 誦孝經以追薦, 皆無此事. 衣雖紬素, 冠襟必整; 食雖簡儉, 蔬飯必潔. 太中年老, 左右致養無違, 以家事自任, 悉力營辦, 細事必親, 贍給內外親族八十餘口.」 又曰:「先生於書, 無所不讀, 於事無所不能.」 謝良佐曰:「伊川才大, 以之處大事, 必不動聲色, 指顧而集矣.」 或曰:「人謂伊川守正則盡, 通變不足, 子之言若是, 何也?」 謝子曰:「陜右錢以鐵, 舊矣, 有議更以銅者, 已而會所鑄子不踰母, 謂無利也. 遂止. 伊川聞之曰:『此乃國家之大利也. 利多費省, 私鑄者衆; 費多利少, 盜鑄者息. 民不敢盜鑄, 則權歸公上, 非國家之大利乎?』 又有議增解鹽之直者. 伊川曰:『價卑則鹽易洩, 人人得食, 無積而不售者, 歲入必倍矣, 增價則反是.』 已而果然. 司馬公旣相, 薦伊川而起之. 伊川曰:『將累人矣. 使韓·富當國時, 吾猶可以有行也. 及司馬公大變熙·豐, 復祖宗之舊, 伊川曰:『役法當討論, 未可輕改也.』 公不然之, 旣而數年紛紛不能定. 由是觀之, 亦可以見其梗槩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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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祭文- 張繹===&lt;br /&gt;
:嗚呼! 利害生於身, 禮義根於心. 伊此心喪於利害, 而禮義以爲虛也, 故先生踽踽獨行斯世, 一作於世.而衆乃以爲迂也. 惟尙德者以爲卓絶之行, 而忠信者以爲孚也; 立義者以爲不可犯, 而達權者以爲不可拘也. 在吾先生, 曾何有意? 心與道合, 一作道會. 泯然無際. 無欲可以繫覊兮, 自克者知其難也; 不立意以爲言兮, 知言者識其要也. 德猶如毛, 毛猶有倫; 無聲無臭, 夫何可親? 嗚呼! 先生之道, 不可得而名也; 一作某等不得而名也. 伊言者反以爲病兮, 此心終不得而形也. 惟泰山 惟, 一作維. 以爲高兮, 日月以爲明也; 春風以爲和兮, 嚴霜以爲淸也. &lt;br /&gt;
:在昔諸儒, 各行其志; 或得於數, 或觀於禮; 學者趣之, 一作趨之. 世濟其美. 獨吾先生, 淡乎無味; 得味之眞, 死其乃已.&lt;br /&gt;
:自某之見, 一作某等受敎. 七年於茲; 含孕化育, 以蕃以滋. 天地其容我兮, 父母其生之; 君親其臨我兮, 夫子其成之. 欲報之心, 何日忘之? 先生有言, 一本上有昔字. 見於文字者有七分之心, 繪於丹靑者有七分之儀. 七分之儀, 固不可益; 七分之心, 猶或可推. 而今而後, 將築室於伊·雒之濱, 望先生之墓, 以畢吾此生也. 一無吾字.&lt;br /&gt;
:嗚呼! 夫子沒而微言絶, 則固不可得而聞也. 一本上有某等字. 然天不言而四時行, 地不言而百物生. 惟與二三子, 一本無此五字, 有「益當」字. 洗心去智, 格物去意, 期黙契斯道, 在先生爲未亡也. 嗚呼! 二三子之志, 一作某等之志. 不待物而後見; 先生之行, 不待誄而後徵; 然而山頹梁壞, 何以寄情? 凄風一奠, 敬祖[祀]於庭; 百年之恨, 倂此以傾.&lt;br /&gt;
:尹子曰: 先生之葬, 洛人畏入黨, 無敢送者, 故祭文惟張繹·范域·孟厚及焞四人. 乙夜, 有素衣白馬至者, 視之, 邵溥也, 乃附名焉. 蓋溥亦有所畏而薄暮出城, 是以後. 又按: 語錄云: 先生以易傳授門人曰: 「只說得七分, 學者更須自體究.」 故祭文有七分之語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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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奏狀節畧- 胡安國===&lt;br /&gt;
:伏見元祐之初, 宰臣司馬光·呂公著秉政當國, 急於得人, 首薦河南處士程頤, 乞加召命, 擢以不次, 遂起韋布, 超居講筵. 自司勸講, 不爲辨辭, 解釋文義, 所以積其誠意, 感通聖心者, 固不可得而聞也. 及當官而行, 擧動必由乎禮; 奉身而去, 進退必合乎義. 其修身行法, 規矩準繩, 獨出諸儒之表, 門人高弟, 莫獲繼焉. 雖崇·寧間曲加防禁, 學者向之, 私相傳習, 不可遏也. 其後頤之門人, 如楊時·劉安節·許景衡·馬伸·吳給等, 稍稍進用, 於是士大夫爭相淬礪. 而其間志於利祿者, 託其說以自售, 學者莫能別其眞僞, 而河·洛之學幾絶矣. &lt;br /&gt;
:壬子年, 臣嘗至行闕, 有仲幷者言伊川之學, 近日盛行. 臣語之曰:「伊川之學, 不絶如綫, 可謂孤立而以爲盛行何也. 豈以其說滿門人人傳寫, 耳納口出, 而以爲盛乎?」 自是服儒冠者, 以伊川門人妄自標榜, 無以屈服士人之心, 故衆論洶洶, 深加詆誚. 夫有爲伊·洛之學者, 皆欲屛絶其徒, 而乃上及於伊川, 臣竊以爲過矣. &lt;br /&gt;
:夫聖人之道, 所以垂訓萬世, 無非中庸, 非有甚高難行之說, 此誠不可易之至論也. 然中庸之義, 不明久矣. 自頤兄弟始發明之, 然後其義可思而得. 不然, 則或謂高明所以處己, 中庸所以接物, 本末上下, 析爲二途, 而其義愈不明矣. 士大夫之學, 宜以孔·孟爲師, 庶幾言行相稱, 可濟時用. 此亦不可易之至論也. 然孔·孟之道不傳久矣, 自頤兄弟始發明之, 而後其道可學而至也. 不然, 則或以六經·語·孟之書資口耳, 取世資, 而干利祿, 愈不得其門而入矣. 今欲使學者蹈中庸, 師孔·孟, 而禁使不得從頤之學, 是入室而不由戶也. 不亦誤乎?&lt;br /&gt;
:夫頤之文: 於易, 則因理以明象, 而知體用之一源; 於春秋, 則見諸行事, 而知聖人之大用, 於諸經·語·孟, 則發明其旨, 而知求仁之方, 入德之序. 然則狂言怪語, 滛說鄙論, 豈其文也哉? 頤之行: 其行已接物, 則忠誠動於州里; 其事親從兄, 則孝弟顯於家庭; 其辭受取捨, 非其道義, 則一介不以取與諸人, 雖祿之千鍾, 有必不顧也. 其餘則亦與人同爾, 然則幅巾大袖, 高視濶步, 豈其行也哉? &lt;br /&gt;
:昔者伯夷·柳下惠之賢, 微仲尼, 則西山之餓夫·魯國之黜臣爾. 本朝自嘉祐以來, 西都有邵雍·程顥及弟頤, 關中有張載. 此四人者, 皆道學德行, 名於當世; 會王安石當路, 重以蔡京得政, 曲加排抑, 故有西山·東國之阨. 其道不行, 深可惜也. &lt;br /&gt;
:今雍所著有皇極經世書, 載有正蒙書, 頤有易·春秋傳; 顥雖未及著述, 而門弟子質疑請益答問之語, 存於世者甚多, 又有書疏銘詩, 並行於世, 而傳者多失其眞. 臣愚伏望陛下, 特降指揮, 下禮官討論故事, 以此四人加之封號, 載在祀典, 以見聖世雖當禁暴誅亂·奉詞伐罪之時, 猶有崇儒重道·尊德樂義之意; 仍詔舘閣裒集四人之遺書, 委官校正, 取旨施行, 便於學者傳習. 羽翼六經, 以推尊仲尼·孟子之道, 使邪說者不得乘間而作, 而天下之道術定, 豈曰小補之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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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lt;br /&gt;
&amp;lt;references/&amp;gt;&lt;/div&gt;</summary>
		<author><name>Cdefgh</name></author>	</entry>

	<entry>
		<id>https://dh.aks.ac.kr/Edu/wiki/index.php/%EC%9D%B4%EC%A0%95%EC%9C%A0%EC%84%9C</id>
		<title>이정유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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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4T03:43:48Z</updated>
		
		<summary type="html">&lt;p&gt;Cdefgh: /* 卷十五: 入關語錄(或云;明道先生語) ; 伊川先生語 */&lt;/p&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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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div&gt;=해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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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br /&gt;
=원문=&lt;br /&gt;
==卷一: 端伯傳師說== &lt;br /&gt;
&lt;br /&gt;
01-01 伯淳先生嘗語韓持國曰:「如說妄說幻爲不好底性, 則請別尋一箇好底性來, 換了此不好底性著. 道卽性也. 若道外尋性, 性外尋道, 便不是. 聖賢論天德, 蓋謂自家元是天然完全自足之物, 若無所汚壞, 卽當直而行之; 若小有汚壞, 卽敬以治之, 使復如舊. 所以能使如舊者, 蓋爲自家本質元是完足之物. 若合修治而修治之, 是義也; 若不消修治而不修治, 亦是義也; 故常簡易明白而易行. 禪學者總是强生事. 至如山河大地之說, 是他山河大地, 又干你何事? 至如孔子, 道如日星之明, 猶患門人未能盡曉, 故曰『予欲無言』. 如顔子, 則便黙識, 其他未免疑問, 故曰『小子何述』, 又曰『天何言哉? 四時行焉, 百物生焉』, 可謂明白矣. 若能於此言上看得破, 便信是會禪, 也非是未尋得, 蓋實是無去處說, 此理本無二故也.」&lt;br /&gt;
&lt;br /&gt;
01-02 王彦霖問立德進德先後. 曰:「此有二, 有立而後進, 有進而至於立. 立而後進, 則是卓然一作立.定後有所進, 立則是『三十而立』, 進則是『吾見其進也』. 有進而至於立, 則進而至於立道處也, 此進是『可與適道』者也, 立是『可與立』者也.」&lt;br /&gt;
&lt;br /&gt;
01-03 王彦霖以爲: 人之爲善, 須是他自肯爲時, 方有所得, 亦難强. 曰:「此言雖是, 人須是自爲善, 然又不可爲如此却都不管他, 蓋有敎焉. 『修道之謂敎』, 豈可不修!」&lt;br /&gt;
&lt;br /&gt;
01-04 王彦霖問:「道者一心也, 有曰『仁者不憂』, 有曰『知者不惑』, 有曰『勇者不懼』, 何也?」 曰:「「此只是名其德爾, 其理一也. 得此道而不憂者, 仁者之事也; 因其不憂, 故曰此仁也. 知, 勇亦然. 不成却以不憂謂之知. 不惑謂之仁也? 凡名其德. 千百皆然, 但此三者, 達道之大也.」&lt;br /&gt;
&lt;br /&gt;
01-05 蘇季明嘗以治經爲傳道居業之實, 居常講習, 只是空言無益, 質之兩先生. 伯淳先生曰:「『修辭立其誠』, 不可不子細理會. 言能修省言辭, 便是要立誠. 若只是修飾言辭爲心, 只是爲僞也. 若修其言辭, 正爲立己之誠意, 乃是體當自家敬以直內, 義以方外之實事. 道之浩浩, 何處下手? 惟立誠才一作方有可居之處, 有可居之處則可以修業也. 『終日乾乾』, 大小大事却只是忠信, 所以進德爲實下手處, 修辭立其誠爲實修業處.」正叔先生曰:「治經, 實學也, 譬諸草木, 區以別矣. 道之在經, 大小遠近, 高下精粗, 森列於其中. 譬諸日月在上, 有人不見者, 一人指之, 不如衆人指之自見也. 如中庸一卷書, 自至理便推之於事. 如國家有九經, 及歷代聖人之迹, 莫非實學也. 如登九層之臺, 自下而上者爲是. 人患居常講習空言無實者, 蓋不自得也. 爲學, 治經最好. 苟不自得, 則盡治五經, 亦是空言.今有人心得識達, 所得多矣. 有雖好讀書, 却患在空虛者, 未免此弊.」&lt;br /&gt;
&lt;br /&gt;
01-06 天地生一世人, 自足了一世事. 但恨人不能盡用天下之才, 此其不能大治.&lt;br /&gt;
&lt;br /&gt;
01-07 天地生物, 各無不足之理, 常思天下․君臣․父子․兄弟․夫婦有多少不盡處. &lt;br /&gt;
&lt;br /&gt;
01-08 先生常論克己復禮. 韓持國曰:「道上更有甚克, 莫錯否?」 曰:「如公之言, 只是說道也. 克己復禮, 乃所以爲道也, 更無別處. 克己復禮之爲道, 亦何傷乎公之所謂道也! 如公之言, 卽是一人自指其前一物, 曰此道也. 他本無可克者. 若知道與己未嘗相離, 則若不克己復禮, 何以體道? 道在已, 不是與已各爲一物, 可跳身而入者也. 克己復禮, 非道而何? 至如公言, 克不是道, 亦是道也. 實未嘗離得, 故曰『可離非道也』, 理甚分明.」 又曰:「道無眞無假.」 曰:「旣無眞, 又無假, 却是都無物也. 到底須是是者爲眞, 不是者爲假, 便是道, 大小大分明.」&lt;br /&gt;
&lt;br /&gt;
01-09 古人見道分明, 故曰:「吾斯之未能信」, 「從事於斯」, 「無是餒也」, 「立之斯立」.&lt;br /&gt;
&lt;br /&gt;
01-10 佛學一作氏. 只是以生死恐動人. 可怪二千年來, 無一人覺此, 是被他恐動也. 聖賢以生死爲本分事, 無可懼, 故不論死生. 佛之學爲怕死生, 故只管說不休. 下俗之人固多懼, 易以利動. 至如禪學者, 雖自曰異此, 然要之只是此箇意見, 皆利心也. 籲曰:「此學, 不知是本來以公心求之, 後有此蔽, 或本只以利心上得之?」 曰:「本是利心上得來, 故學者亦以利心信之. 莊生云『不怛化』者, 意亦如此也. 如楊·墨之害, 在今世則已無之. 如道家之說, 其害終小. 惟佛學, 今則人人談之, 瀰漫滔天, 其害無涯. 舊嘗問學佛者, 『傳燈錄幾人?』云『千七百人』. 某曰:『敢道此千七百人無一人達者. 果有一人見得聖人「朝聞道夕死可矣」 與曾子易簀之理, 臨死須尋一尺布帛裹頭而死, 必不肯削髮胡服而終. 是誠無一人達者.』 禪者曰:『此迹也, 何不論其心?』 曰:『心迹一也, 豈有迹非而心是者也? 正如兩脚方行, 指其心曰:「我本不欲行, 他兩脚自行.」 豈有此理? 蓋上下·本末·內外, 都是一理也, 方是道. 莊子曰「遊方之內」·「遊方之外」者, 方何嘗有內外? 如此, 則是道有隔斷, 內面是一處, 外面又別是一處, 豈有此理?』 學禪者曰:『草木鳥獸之生, 亦皆是幻.』 曰:『子以爲生息於春夏, 及至秋冬便却變壞, 便以爲幻, 故亦以人生爲幻, 何不付與他. 物生死成壞, 自有此理, 何者爲幻?』」&lt;br /&gt;
&lt;br /&gt;
01-11 天地之間, 非獨人爲至靈, 自家心便是草木鳥獸之心也. 但人受天地之中以生爾.一本此下云:「人與物, 但氣有偏正耳. 獨陰不成, 獨陽不生. 得陰陽之偏者爲鳥獸草本夷狄, 受正氣者人也.」&lt;br /&gt;
&lt;br /&gt;
01-12 後漢人之名節, 成於風俗, 未必自得也. 然一變可以至道.&lt;br /&gt;
&lt;br /&gt;
01-13 先王之世, 以道治天下; 後世只是以法把持天下.&lt;br /&gt;
&lt;br /&gt;
01-14 語仁而曰「可謂仁之方也已」者, 何也? 蓋若便以爲仁, 則反使不識仁, 只以所言爲仁也. 故但曰仁之方, 則使自得之以爲仁也.&lt;br /&gt;
&lt;br /&gt;
01-15 忠信所以進德, 「終日乾乾」, 君子當終日對越在天也. 蓋「上天之載, 無聲無臭」. 其體則謂之易, 其理則謂之道, 其用則謂之神, 其命於人則謂之性, 率性則謂之道, 修道則謂之敎. 孟子在其中又發揮出浩然之氣, 可謂盡矣. 一作性. 故說神, 「如在其上, 如在其左右」, 大小疑事, 而只曰「誠之不可掩.」 徹上徹下, 不過如此. 形而上爲道, 形而下爲器, 須著如此說. 器亦道, 道亦器; 但得道在, 不繫今與後, 己與人. &lt;br /&gt;
&lt;br /&gt;
01-16 富貴驕人, 固不善;學問驕人, 害亦不細.&lt;br /&gt;
&lt;br /&gt;
01-17 義理與客氣常相勝, 又看消長分數多少, 爲君子小人之別. 義理所得漸多, 則自然知得, 客氣消散得漸少, 消盡者是大賢.&lt;br /&gt;
&lt;br /&gt;
01-18 「興於時, 立於禮」, 自然見有著力處; 至「成於樂」, 自然見無所用力. 一本云:「『興於詩』, 便須見有著力處; 『立於禮』, 便須見有得力處; 『成於樂』, 便須見有無所用力處.」 &lt;br /&gt;
&lt;br /&gt;
01-19 若不能存養, 只是說話.&lt;br /&gt;
&lt;br /&gt;
01-20 韓愈亦近世豪傑之士. 如原道中言語雖有病, 然自孟子而後, 能將許大見識尋求者, 才見此人. 至如斷曰:「孟氏醇乎醇.」 又曰:「荀與楊擇焉而不精, 語焉而不詳.」 若不是佗見得, 豈千餘年後便能斷得如此分明也? 如楊子看老子, 則謂「言道德則有取, 至如槌提仁義, 絶滅禮學, 則無取」. 若以老子「剖斗折衡, 聖人不死, 大盜不止」, 爲救時反本之言, 爲可取, 却尙可恕. 如老子言「失道而後德, 失德而後仁, 失仁而後義, 失義而後禮」, 則自不識道, 已不成言語, 却言其「言道德則有取」, 蓋自是楊子已不見道, 豈得如愈也?&lt;br /&gt;
&lt;br /&gt;
01-21 「予天民之先覺者」, 謂我乃天生此民中盡得民道而先覺者也. 旣爲先覺之民, 豈可不覺未覺者? 及彼之覺, 亦非分我之所有以予之, 皆彼自有此義理, 我但能覺之而已.&lt;br /&gt;
&lt;br /&gt;
01-22 聖賢千言萬語, 只是欲人將已放之心, 約之使反, 復入身來, 自能尋向上去, 下學而上達也.&lt;br /&gt;
&lt;br /&gt;
01-23 先生嘗語王介甫曰:「公之談道, 正如說十三級塔上相輪, 對望而談曰, 相輪者如此如此, 極是分明. 如某則戇直, 不能如此, 直入塔中, 上尋相輪, 辛勤登攀, 邐迤而上, 直至十三級時, 雖猶未見相輪, 能如公之言, 然某却實在塔中, 去相輪漸近, 要之須可以至也. 至相輪中坐時, 依舊見公對塔談說此相輪如此如此.」 介甫只是說道, 云我知有箇道, 如此如此. 只佗說道時, 已與道離. 佗不知道, 只說道時, 便不是道也. 有道者亦一作言自分明, 只作尋常本分事說了. 孟子言堯·舜性之, 舜由仁義行, 豈不是尋常說話? 至於易, 只道箇「立人之道曰仁與義」, 則和性字由字, 也不消道, 自己分明. 陰陽·剛柔·仁義, 只是此一箇道理. &lt;br /&gt;
&lt;br /&gt;
01-24 嘉禮不野合, 野合則秕稗也. 故生不野合, 則死不墓祭. 蓋燕饗祭祀, 乃宮室中事. 後世習俗廢禮, 有踏靑, 藉草飮食, 故墓亦有祭. 如禮望墓爲壇, 並墓人爲墓祭之尸, 亦有時爲之, 非經禮也. 後世在上者未能制禮, 則隨俗未免墓祭. 旣有墓祭, 則祠堂之類, 亦且爲之可也.&lt;br /&gt;
&lt;br /&gt;
01-25 禮經中旣不說墓祭, 卽是無墓祭之文也.&lt;br /&gt;
&lt;br /&gt;
01-26 張橫渠於墓祭合一, 分食而祭之, 故告墓之文有曰「奔走荊棘, 殽亂桮盤之列」之語, 此亦未盡也. 如獻尸則可合而爲一, 鬼神如何可合而爲一?&lt;br /&gt;
&lt;br /&gt;
01-27 墓人墓祭則爲尸, 舊說爲祭后土則爲尸者, 非也. 蓋古人祭社之外, 更無所在有祭后土之禮. 如今城隍神之類, 皆不當祭.&lt;br /&gt;
&lt;br /&gt;
01-28 家祭, 凡拜皆當以兩拜爲禮. 今人事生, 以四拜爲再拜之禮者, 蓋中間有問安之事故也. 事死如事生, 誠意則當如此. 至如死而問安, 却是瀆神. 若祭祀有祝·有告·謝神等事, 則自當有四拜六拜之禮.&lt;br /&gt;
&lt;br /&gt;
01-29 古人祭祀用尸, 極有深意, 不可不深思. 蓋人之魂氣旣散, 孝子求神而祭, 無尸則不饗, 無主則不依. 故易於渙·萃, 皆言「王假有廟」, 卽渙散之時事也. 魂氣必求其類而依之. 人與人旣爲類, 骨肉又爲一家之類. 已與尸各旣已潔齊, 至誠相通, 以此求神, 宜其饗之. 後世不知此, 一本有道字. 直以尊卑之勢, 遂不肯行爾. 古人爲尸者, 亦自處如何, 三代之末, 已是不得已而廢.&lt;br /&gt;
&lt;br /&gt;
01-30 「宗子繼別爲宗」, 言別, 則非一也. 如別子五人, 五人各爲大宗. 所謂「兄弟宗之」者, 謂別子之子·繼禰者之兄弟宗其小宗子也.&lt;br /&gt;
&lt;br /&gt;
01-31 凡人家法, 須令每有族人遠來, 則爲一會以合族, 雖無事, 亦當每月一爲之. 古人有花樹韋家宗會法, 可取也. 然族人每有吉凶嫁娶之類, 更須相與爲禮, 使骨肉之意常相通. 骨肉日踈者, 只爲不相見, 情不相接爾.&lt;br /&gt;
&lt;br /&gt;
01-32 世人多愼於擇壻, 而忽於擇婦. 其實壻易見, 婦難知, 所繫甚重, 豈可忽哉!&lt;br /&gt;
&lt;br /&gt;
01-33 籲問:每常遇事, 卽能知操存之意, 無事時如何存得熟? 曰:古之人耳之於樂, 目之於禮, 左右起居, 盤盂几杖, 有銘有戒, 動息皆有養. 今皆廢此, 獨有義理之養心耳. 但存此涵養意, 久則自熟矣. 「敬以直內」, 是涵養意. 言不莊不敬, 則鄙詐之心生矣;貌不莊不敬, 則怠慢之心生矣.&lt;br /&gt;
&lt;br /&gt;
01-34 漢儒如毛萇·董仲舒, 最得聖賢之意, 然見道不甚分明. 下此, 卽至楊雄, 規模窄狹. 道卽性也. 言性已錯, 更何所得?&lt;br /&gt;
&lt;br /&gt;
01-35 漢策賢良, 猶是人擧之. 如公孫弘者, 猶强起之, 乃就對. 至如後世賢良, 乃自求擧耳. 若果有曰「我心只望廷對, 欲直言天下事」, 則亦可尙矣. 若志在富貴, 則得志便驕縱, 失志則便放曠與悲愁而已.&lt;br /&gt;
&lt;br /&gt;
01-36 周官醫以十全爲上, 非爲十人皆愈爲上. 若十人不幸皆死病, 則奈何? 但知可治不可治者十人皆中, 卽爲上.&lt;br /&gt;
&lt;br /&gt;
01-37 有人勞正叔先生曰:「先生謹於禮四五十年, 應甚勞苦.」 先生曰:「吾日履安地, 何勞何苦? 佗人日踐危地, 此乃勞苦也.」&lt;br /&gt;
&lt;br /&gt;
01-38 憂子弟之輕俊者, 只敎以經學念書, 不得令作文字.&lt;br /&gt;
&lt;br /&gt;
01-39 子弟凡百玩好皆奪志. 至於書札, 於儒者事最近, 然一向好著, 亦自喪志. 如王,虞,顔,柳輩, 誠爲好人則有之. 曾見有善書者知道否? 平生精力一用於此, 非惟徒廢時日, 於道便有妨處, 足知喪志也.&lt;br /&gt;
&lt;br /&gt;
01-40 王弼注易, 元不見道, 但却以老·莊之意解說而已.&lt;br /&gt;
&lt;br /&gt;
01-41 呂與叔嘗言, 患思慮多, 不能驅除. 曰:「此正如破屋中禦寇, 東面一人來未逐得, 西面又一人至矣, 左右前後, 驅逐不暇. 蓋其四面空疎, 盜固易入, 無緣作得主定. 又如虛器入水, 水自然入. 若以一器實之以水, 置之水中, 水何能入來? 蓋中有主則實, 實則外患不能入, 自然無事.」&lt;br /&gt;
&lt;br /&gt;
01-42 孔子曰:「其如示諸斯乎.」 指其掌. 中庸便曰:「明乎郊社之禮·禘嘗之義, 治國其如示諸掌乎!」 蓋有人疑孔子之語, 中庸又直指郊禘之義以發之. 曾子曰:「夫子之道, 忠恕而已矣.」 中庸以曾子之言雖是如此, 又恐人尙疑忠恕未可便爲道, 故曰:「忠恕違道不遠, 施諸已而不願, 亦勿施於人.」 此又掠下敎人.&lt;br /&gt;
&lt;br /&gt;
01-43 堯夫嘗言:「能物物, 則我爲物之人也; 不能物物, 則我爲物之物也.」 亦不消如此. 人自人, 物自物, 道理甚分明.&lt;br /&gt;
&lt;br /&gt;
01-44 伯淳近與吳師禮談介甫之學錯處, 謂師禮曰:「爲我盡達諸介甫, 我亦未敢自以爲是. 如有說, 願往復. 此天下公理, 無彼我. 果能明辨, 不有益於介甫, 則必有益於我.」&lt;br /&gt;
&lt;br /&gt;
01-45 人以料事爲明, 便駸駸入逆詐憶不信去也.&lt;br /&gt;
&lt;br /&gt;
01-46 射中鵠, 舞中節, 御中度, 皆誠也. 古人敎人以射御象勺, 所養之意如此.&lt;br /&gt;
&lt;br /&gt;
01-47 凡物之名字, 自與音義氣理相通. 除其他有體質可以常論而得名者之外, 則天之所以爲天, 天未名時, 本亦無名, 只是蒼蒼然也, 何以便有此名? 蓋出自然之理, 音聲發於其氣, 遂有此名此字. 如今之聽聲之精者, 便知人性, 善卜者知人姓名, 理由此也.&lt;br /&gt;
&lt;br /&gt;
01-48 籲言:「趙澤嘗云:『臨政[是]事不合著心, 惟恕上合著心』, 是否?」 曰:「彼謂著心勉而行恕則可, 謂著心求恕則不可. 蓋恕, 自有之理, 擧斯心加諸彼而已, 不待求而後得. 然此人之論, 有心爲恕, 終必恕矣.」&lt;br /&gt;
&lt;br /&gt;
01-49 誠者合內外之道. 不誠無物&lt;br /&gt;
&lt;br /&gt;
01-50 持國曰:「凡人志能使氣者, 能定其志, 則氣爲吾使, 志壹則動氣矣.」先生曰:「誠然矣, 志壹則動氣. 然亦不可不思氣壹則動志. 非獨趨蹶, 藥也, 酒也, 亦是也. 然志動氣者多, 氣動志者少. 雖氣亦能動志, 然亦在持其志而已.」&lt;br /&gt;
&lt;br /&gt;
01-51 持國曰:「道家有三住, 心住則氣住, 氣柱則神住, 此所謂存三守一.」伯淳先生曰:「此三者, 人終食之頃未有不離者, 其要只在收放心.」&lt;br /&gt;
&lt;br /&gt;
01-52 持國常患在下者多欺. 伯淳先生曰:「欺有三:有爲利而欺, 則固可罪; 有畏罪而欺者, 在所恕; 事有類欺者, 在所察.」&lt;br /&gt;
&lt;br /&gt;
01-53 人於外物奉身者, 事事要好, 只有自家一箇身與心, 却不要好. 苟得外面物好時, 却不知道自家身與心却已先不好了也.&lt;br /&gt;
&lt;br /&gt;
&lt;br /&gt;
01-54 先生曰:「范景仁論性曰:『豈有生爲此, 死又却爲彼』, 儘似見得, 後却云『自有鬼神』, 又却迷也.」&lt;br /&gt;
&lt;br /&gt;
01-55 少年時見物大, 食物美. 後不能然者, 物自爾也, 乃人與氣有盛衰爾.&lt;br /&gt;
&lt;br /&gt;
01-56 「生之謂性」, 性卽氣, 氣卽性, 生之謂也. 人生氣稟, 理有善惡, 然不是性中元有此兩物相對而生也. 有自幼而善, 有自幼而惡, 后稷之克岐克嶷, 于越椒始生, 人知其必滅若敖氏之類. 是氣稟有然也. 善固性也, 然惡亦不可不謂之性也. 蓋「生之謂性」, 「人生而靜」以上不容說, 才說性時, 便已不是性也. 凡人說性, 只是說「繼之者善」也, 孟子言人性善是也. 夫所謂「繼之者善」也者, 猶水流而就下也. 皆水也, 有流而至海, 終無所汚, 此何煩人力之爲也? 有流而未遠, 固已漸濁., 有出而甚遠, 方有所濁. 有濁之多者, 有濁之少者. 淸濁雖不同, 然不可以濁者不爲水也. 如此, 則人不可以不加澄治之功. 故用力敏勇則疾淸, 用力緩怠則遲淸, 及其淸也, 則却只是元初水也. 亦不是將淸來換却濁, 亦不是取出濁來置在一隅也. 水之淸, 則性善之謂也. 故不是善與惡在性中爲兩物相對, 各自出來. 此理, 天命也. 順而循之, 則道也. 循此而修之, 各得其分, 則敎也. 自天命以至於敎, 我無加損焉, 此舜有天下而不與焉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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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7 邢和叔言:「吾曹常須愛養精力, 精力稍不足則倦, 所以臨事皆勉强而無誠意.」 接賓客語言尙可見, 况臨大事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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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8 嘗與趙汝霖論爲政, 切忌臨事著心. 曰:「此誠是也, 然唯恕上合著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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拾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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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9 浩然之氣, 天地之正氣, 大則無所不在, 剛則無所屈, 以直道順理而養, 則充塞於天地之間. 「配義與道」, 氣皆主於義而無不在道, 一置私意則餒矣. 「是集義所生」, 事事有理而在義也, 非自外襲而取之也. 告子外之者, 蓋不知義也. 楊遵道所錄伊川語中, 辨此一叚非明道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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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0 壹與一字同. 一動氣則動志, 一動志則動氣, 爲養氣者而言也. 若成德者, 志已堅定, 則氣不能動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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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1 北宮黝之勇, 在於必爲; 孟施舍之勇, 在於無懼. 子夏, 篤志力行者也; 曾子, 明理守約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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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2 「必有事」者, 主養氣而言, 故必主於敬. 「勿正」, 勿作爲也. 「心勿忘」, 必有事也. 「助長」, 乃正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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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3 「北方之强」, 血氣也. 「南方之强」, 乃理强, 故聖人貴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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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4 人患乎懾怯者, 盖氣不充, 不素養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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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5 忿懥, 怒也. 治怒爲難, 治懼亦難. 克己可以治怒, 明理可以治懼.&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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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6 侯世與云:「某年十五六時, 明道先生與某講孟子, 至『勿正心, 勿忘勿助長』處, 云『二哥以必有事焉而勿正爲一句, 心勿忘勿助長爲一句, 亦得.』 因擧禪語爲况云:『事則不無, 擬心則差.』 某當時言下有省.」&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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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上: 元豐己未呂與叔東見二先生語==&lt;br /&gt;
02上-01 古不必驗, 今之所患, 止患不得爲, 不患不能爲. 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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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02 「居處恭, 執事敬, 與人忠」, 此是徹上徹下語, 聖人元無二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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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03 一人之心卽天地之心, 心一作體. 一物之理卽萬物之理, 一日之運卽一歲之運. 正&lt;br /&gt;
&lt;br /&gt;
02上-04 志道懇切, 固是誠意: 若迫切不中理, 則反爲不誠. 蓋實理中自有緩急, 不容如是之迫, 觀天地之化乃可知. 正&lt;br /&gt;
&lt;br /&gt;
02上-05 聖人用意深處, 全在繫辭, 詩, 書乃格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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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06 古之學者, 皆有傳授. 如聖人作經, 本欲明道. 今人若不先明義理, 不可治經, 蓋不得傳授之意云爾. 如繫辭本欲明易, 若不先求卦義, 則看繫辭不得.&lt;br /&gt;
&lt;br /&gt;
02上-07 觀易須看時, 然後觀逐爻之才. 一爻之間, 常包涵數意, 聖人常取其重者爲之辭. 亦有易中言之已多, 取其未嘗言者, 亦不必重事. 又有且言其時, 不及其爻之才, 皆臨時參考. 須先看卦, 乃看得繫辭.&lt;br /&gt;
&lt;br /&gt;
02上-08 有德者, 得天理而用之, 旣有諸已, 所用莫非中理. 知巧之士, 雖不自得, 然才知稍高, 亦能窺測見其一二, 得而用之, 乃自謂泄天機. 若平心用之, 亦莫不中理, 但不有諸已, 須用知巧, 亦有元本無有宇. 反失之, 如蘇·張之類.&lt;br /&gt;
&lt;br /&gt;
02上-09 敎人之術, 若童牛之牿, 當其未能觸時, 已先制之, 善之大者. 其次, 則豶豕之牙. 豕之有牙, 旣已難制, 以百方制之, 終不能使之改, 惟豶其勢, 則性自調伏, 雖有牙亦不能爲害. 如有不率敎之人, 却須置其檟楚, 別以道格其心, 則不須檟楚, 將自化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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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 事君須體納約自牖之意. 人君有過, 以理開諭之, 旣不肯聽, 雖當救止, 於此終不能回, 却須求人君開納處進說. 牖乃開明處. 如漢祖欲廢太子, 叔孫通言嫡庶根本, 彼皆知之, 旣不肯聽矣, 縱使能言, 無以易此. 惟張良知四皓素爲漢祖所敬, 招之使事太子, 漢祖知人心歸太子, 乃無廢立意. 及左師觸龍事, 亦相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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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 天下善惡, 皆天理. 謂之惡者, 非本惡. 但或過或不及, 便如此, 如陽墨之類.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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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 仁義禮智信五者, 性也. 仁者, 全體; 四者, 四支. 仁,體也. 義, 宜也. 禮,別也. 智知也. 信, 實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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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 學者全體此心, 學雖未盡, 若事物之來, 不可不應. 但隨分限應之, 雖不中, 不遠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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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 學者須敬守此心, 不可急迫, 當栽培深厚, 涵泳於其間, 然後可以自得. 但急迫求之, 終是私己, 終不足以達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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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 學者全要識時. 若不識時, 不足以言學. 顔子陋巷自樂, 以有孔子在焉. 若孟子之時, 世旣無人, 安可不以道自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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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 訂頑一篇, 意極完備, 乃仁之體也. 學者其體此意, 令有諸己, 其地位已高. 到此地位, 自別有見處, 不可窮高極遠, 恐於道無補也.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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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 醫書言「手足痿痺爲不仁」, 此言最善名狀. 仁者以天地萬物爲一體, 莫非己也. 認得爲己, 何所不至! 若不有諸己, 自與己不相干, 如手足不仁, 氣已不貫, 皆不屬己. 故博施濟衆, 乃聖人之功用. 仁至難言, 故曰「己欲立而立人, 己欲達而達人, 能近取譬, 可謂仁之方也已」. 欲令如是觀仁, 可以得仁之體.明&lt;br /&gt;
&lt;br /&gt;
02上-18 「博施濟衆」, 云「必也聖乎」者, 非謂仁不足以及此, 言「博施濟衆」者乃功用也.明&lt;br /&gt;
&lt;br /&gt;
02上-19 嘗喩以心知天, 猶居京師往長安, 但知出西門便可到長安. 此猶是言作兩處. 若要誠實, 只在京師, 便是到長安, 更不可別求長安. 只心便是天,一作性便是天. 盡之便知性, 知性便知天, 當處便認取, 更不可外求.&lt;br /&gt;
&lt;br /&gt;
02上-20 窮理, 盡性, 以至於命, 三事一時並了, 元無次序, 不可將窮理作知之事. 若實窮得理, 卽性命亦可了.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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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 學者識得仁體, 實有諸己, 只要義理栽培. 如求經義, 皆是栽培之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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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2 世間有鬼神馮依言語者, 蓋屢見之. 未可全不信, 此亦有理. 「莫見乎隱, 莫顯乎微」而已. 嘗以所求語劉絢, 其後以其思索相示, 但言與不是, 元未嘗告之. 近來求得稍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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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3 昔受學於周茂叔, 每令尋顔子仲尼樂處所樂何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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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4 眞知與常知異. 常見一田夫, 曾被虎傷, 有人說虎傷人, 衆莫不驚, 獨田夫色動異於衆. 若虎能傷人, 雖三尺童子莫不知之, 然未嘗眞知. 眞知須如田夫乃是. 故人知不善而猶爲不善, 是亦未嘗眞知. 若眞知, 決不爲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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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5 蒲人要盟事, 知者所不爲, 况聖人乎? 果要之, 止不之衛可也. 盟而背之, 若再遇蒲人, 其將何辭以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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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6 嘗言鄭戩作縣, 定民陳氏爲里正. 旣暮, 有姓陳人乞分居, 戩立笞之, 曰:「安有朝定里正, 而夕乞分居?」 旣而察之, 乞分居者, 非定里正也. 今夫赤子未能言, 其志意嗜欲人所未知, 其母必不能知之, 然不至誤認其意者, 何也? 誠心愛敬而已. 若使愛敬其民如其赤子, 何錯繆之有? 故心誠求之, 雖不中, 不遠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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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7 欲知得與不得, 於心氣上驗之. 思慮有得, 中心悅豫. 沛然有裕者, 實得也. 思慮有得, 心氣勞耗者, 實未得也, 强揣度耳. 嘗有人言「比因學道, 思慮心虛」. 曰:「人之血氣, 固有虛實, 疾病之來, 聖賢所不免, 然未聞自古聖賢因學而致心疾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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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8 學者須先識仁. 仁者, 渾然與物同體. 義、禮、智、信, 皆仁也. 識得此理, 以誠敬存之而已. 不須防檢, 不須窮索. 若心懈, 則有防; 心苟不懈, 何防之有? 理有未得, 故須窮索. 存久自明, 安待窮索? 此道與物無對, 大不足以名之. 天地之用, 皆我之用. 孟子言「萬物皆備于我」, 須「反身而誠」, 乃爲「大樂」. 若反身未誠, 則猶是二物有對, 以己合彼, 終未有之 &amp;lt;sub&amp;gt;一本下更有「未有之」三字.&amp;lt;/sub&amp;gt;, 又安得樂? 『訂頑』意思, 乃備言此體. 以此意存之, 更有何事? 「必有事焉而勿正, 心勿忘, 勿助長」, 未嘗致纖毫之力, 此其存之之道. 若存得, 便合有得. 蓋良知良能元不喪失, 以昔日習心未除, 卻須存習此心, 久則可奪舊習. 此理至約, 惟患不能守. 旣能體之而樂, 亦不患不能守也.明&lt;br /&gt;
&lt;br /&gt;
02上-29 事有善有惡, 皆天理也. 天理中物, 須有美惡. 蓋物之不齊, 物之情也, 但當察之, 不可自入於惡, 流於一物.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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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0 昔見上稱介甫之學, 對曰:「王安石之學不是.」 上愕然問曰:「何故?」 對曰:「臣不敢遠引, 止以近事明之. 臣嘗讀詩, 言周公之德云:『公孫碩膚, 赤潟几几.』 周公盛德, 形容如是之盛. 如王安石, 其身猶不能自治, 何足以及此!」明. 一本此下云:「又嘗稱介甫, 顥對曰:『王安石博學多聞斯有之, 守約則未也.』」&lt;br /&gt;
&lt;br /&gt;
02上-31 聖人卽天地也. 天地中何物不有? 天地豈嘗有心揀別善惡, 一切涵容覆載, 但處之有道爾. 若善者親之, 不善者遠之,則物不與者多矣, 安得爲天地? 故聖人之志, 止欲「老者安之, 朋友信之, 少者懷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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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2 死生存亡, 皆知所從來, 胸中瑩然無疑, 只此理爾. 孔子言, “未知生, 焉知死?” 蓋略言之, 死之事, 卽生是也, 更無別理.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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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3 言體天地之化, 已剩一體字, 只此便是天地之化, 不可對此箇別有天地.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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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4 胡安定在湖州置治道齋, 學者有欲明治道者, 講之於中. 如治兵·治民·水利·算數之類. 嘗言劉彝善治水利, 後果爲政, 皆興水利有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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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5 「晬面盎背」, 皆積盛致然; 「四體不言而喩」, 惟有德者能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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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6 大學乃孔氏遺書, 須從此學則不差.明&lt;br /&gt;
&lt;br /&gt;
02上-37 孔子之列國, 答聘而已, 若有用我者則從之.&lt;br /&gt;
&lt;br /&gt;
02上-38 居今之時, 不安今之法令, 非義也. 若論爲治, 不爲則已, 如復爲之, 須於今之法度內處得其當, 方爲合義. 若須更改而後爲, 則何義之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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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9 孟子言「養心莫善於寡欲」. 欲寡則心自誠. 荀子言「養心莫善於誠」, 旣誠矣, 又何養? 此已不識誠, 又不知所以養.&lt;br /&gt;
&lt;br /&gt;
02上-40 賢者惟知義而已, 命在其中. 中人以下, 乃以命處義. 如言「求之有道, 得之有命」, 是求無益於得, 知命之不可求, 故自處以不求. 若賢者則求之以道, 得之以義, 不必言命.&lt;br /&gt;
&lt;br /&gt;
02上-41 克己則私心去, 自然能復禮. 雖不學文, 而禮意已得.明&lt;br /&gt;
&lt;br /&gt;
02上-42 今之監司, 多不與州縣一體. 監司專欲伺察, 州縣專欲掩蔽. 不若推誠心與之共治, 有所不逮, 可敎者敎之, 可督者督之, 至於不聽, 擇其甚者去一二, 使足以警衆可也.&lt;br /&gt;
&lt;br /&gt;
02上-43 詩·書載道之文, 春秋聖人之用. 一本此下云:「五經之有春秋, 揂法律之有斷例也. 律令惟言其法, 至於斷例則始見其法之用也.」 詩·書如藥方, 春秋如用藥治疾, 聖人之用全在此書, 所謂「不如載之行事深切著明」者也. 有重疊言者, 如征伐盟會之類. 蓋欲成書, 勢須如此, 不可事事各求異義. 但一字有異, 或上下文異, 則義須別.&lt;br /&gt;
&lt;br /&gt;
02上-44 君實修資治通鑑, 至唐事. 正叔問曰:「敢與太宗·肅宗正簒名乎?」 曰:「然.」 又曰:「敢辯魏徵之罪乎?」 曰:「何罪?」 「魏徵事皇太子, 太子死, 遂忘戴天之讐而反事之, 此王法所當誅. 後世特以其後來立朝風節而掩其罪. 有善有惡, 安得相掩?」 曰:「管仲不死子紏之難而事桓公, 孔子稱其能不死, 曰:『豈若匹夫匹婦之爲諒也. 自經於溝瀆而莫之知也!』與徵何異?」 曰:「管仲之事與徵異. 齊侯死. 公子皆出. 小白長而當立, 子紏少亦欲立. 管仲奉子紏奔魯, 小白入齊, 旣立, 仲納子紏以抗小白. 以少犯長, 又所不當立, 義已不順. 旣而小白殺子紏, 管仲以所事言之則可死, 以義言之則未可死. 故春秋書『齊小白入於齊』, 以國繫齊, 明當立也; 又書『公伐齊納紏』, 二傳無子字. 紏去子, 明不當立也; 至『齊人取子紏殺之』, 此復繫子者, 罪齊大夫旣盟而殺之也. 與徵之事全異.」&lt;br /&gt;
&lt;br /&gt;
02上-45 知·仁·勇三者, 天下之達德. 所以行之者一, 一則誠也. 止是誠實此三者, 三者之外, 更別無誠.&lt;br /&gt;
&lt;br /&gt;
02上-46 孟子才高, 學之無可依據. 學者當學顔子入聖人爲近, 有用力處.明&lt;br /&gt;
&lt;br /&gt;
02上-47 「若季氏則吾不能, 以季·孟之間待之.」 季氏强臣, 君待之之禮極隆, 然非所以待孔子. 季·孟之間, 則待之之禮爲至矣. 然復曰「吾老矣, 不能用也」, 此孔子不繫待之輕重, 特以不用而去.&lt;br /&gt;
&lt;br /&gt;
02上-48 談經論道則有之, 少有及治體者. 「如有用我者」, 正心以正身, 正身以正家, 正家以正朝廷百官, 至於天下, 此其序也. 其間則又繫用之淺深, 臨時裁酌而應之, 難執一意.&lt;br /&gt;
&lt;br /&gt;
02上-49 天地之道, 常垂象以示人, 故曰「貞觀」; 日月常明而不息, 故曰「貞明」.&lt;br /&gt;
&lt;br /&gt;
02上-50 學者不必遠求, 近取諸身, 只明人理, 敬而已矣, 便是約處. 易之乾卦言聖人之學, 坤卦言賢人之學, 惟言‘敬以直內, 義以方外.’ 敬義立而德不孤. 至於聖人亦止如是, 更無別途. 穿鑿繫累, 自非道理, 故有道有理, 天人一也, 更不分別. 浩然之氣, 乃吾氣也. 養而不害, 則塞乎天地, 一爲私心所蔽, 則欿然而餒, 知其小也. 思無邪, 無不敬, 只此二句, 循而行之, 安得有差? 有差者, 皆由不敬不正也.明&lt;br /&gt;
&lt;br /&gt;
02上-51 良能良知, 皆無所由, 乃出於天, 不繫於人.&lt;br /&gt;
&lt;br /&gt;
02上-52 德性謂天賦天資, 才之美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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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53 凡立言欲涵蓄意思, 不使知德者厭, 無德者惑.&lt;br /&gt;
&lt;br /&gt;
02上-54 且省外事, 但明乎善, 惟進誠心, 其文章雖不中不遠矣. 所守不約, 泛濫無功.明&lt;br /&gt;
&lt;br /&gt;
02上-55 學者須學文, 知道者進德而已. 有德則「不習, 無不利」, 「未有學養子而後嫁」, 蓋先得是道矣. 學文之功, 學得一事是一事, 二事是二事, 觸類至於千百, 至於窮盡, 亦只是學, 不是德. 有德者不如是. 故此言可爲知道者言, 不可爲學者言. 如心得之, 則施於四體, 四體不言而喩. 譬如學書, 若未得者, 須心手相須而學, 苟得矣, 下筆便能書, 不必積學.&lt;br /&gt;
&lt;br /&gt;
02上-56 有有德之言, 有造道之言, 有述事之言. 有德者, 止言已分事. 造道之言, 如顔子言孔子, 孟子言堯·舜. 止是造道之深, 所見如是. &lt;br /&gt;
&lt;br /&gt;
02上-57 所見所期, 不可不遠且大, 然行之亦須量力有漸. 志大心勞, 力小任重, 恐終敗事.&lt;br /&gt;
&lt;br /&gt;
02上-58 某接人多矣, 不雜者三人: 張子厚·邵堯夫·司馬君實.&lt;br /&gt;
&lt;br /&gt;
02上-59 聖不可知, 謂聖之至妙, 人所不能測. &lt;br /&gt;
&lt;br /&gt;
02上-60 立宗非朝廷之所禁, 但患人自不能行之.&lt;br /&gt;
&lt;br /&gt;
02上-61 立淸虛一大爲萬物之源, 恐未安, 須兼淸濁虛實乃可言神. 道體物不遺, 不應有方所.&lt;br /&gt;
&lt;br /&gt;
02上-62 敎人未見意趣, 必不樂學. 欲且敎之歌舞, 如古詩三百篇, 皆古人作之. 如關雎之類, 正家之始, 故用之鄕人, 用之邦國, 日使人聞之. 此等詩, 其言簡奧, 今人未易曉. 別欲作詩, 略言敎童子灑掃應對事長之節, 令朝夕歌之, 似當有助.&lt;br /&gt;
&lt;br /&gt;
02上-63 「致知在格物」, 格, 至也, 窮理而至於物, 則物理盡.&lt;br /&gt;
&lt;br /&gt;
02上-64 今之學者, 惟有義理以養其心. 若威儀辭讓以養其體, 文章物采以養其目, 聲者以養其耳, 舞蹈以養其血脉, 皆所未備.&lt;br /&gt;
&lt;br /&gt;
02上-65 孟子之於道, 若溫淳淵懿, 未有如顔子者, 於聖人幾矣, 後世謂之亞聖, 容有取焉. 如「盍各言爾志」, 子路·顔子·孔子皆一意, 但有小大之差, 皆與物共者也. 顔子不自私已, 故無伐善; 知同於人, 故無施勞. 若聖人, 則如天地, 如「老者安之」之類. 孟子疑誤.&lt;br /&gt;
&lt;br /&gt;
02上-66 大學「在明明德」, 先明此道; 「在新民」者, 使人用此道以自新; 「在止於至善」者, 見知所止.&lt;br /&gt;
&lt;br /&gt;
02上-67 得而後動, 與慮而後動異. 得在己, 如自使手擧物, 無不從. 慮則未在己, 如手中持物以取物, 知其不利.&lt;br /&gt;
&lt;br /&gt;
02上-68 聖人於文章, 不講而學. 蓋講者有可否之疑, 須問辨而後明. 學者有所不知, 問而知之, 則可否自決, 不待講論. 如孔子之盛德, 惟官名禮文有所未知, 故問於郯子·老子, 旣知則遂行而已, 更不須講.&lt;br /&gt;
&lt;br /&gt;
02上-69 正叔言:「不當以體會爲非心, 以體會爲非心, 故有心小性大之說. 聖人之神, 與天一有地字.爲一, 安得有二? 至於不勉而中, 不思而得, 莫不在此. 此心卽與天地無異, 不可小了佗, 不可一作若或. 將心滯在知識上, 故反以心爲小.」 時本注云:「橫渠云:『心禦見聞, 不弘於性.』」&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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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0 鼓舞萬物, 不與聖人同憂, 此天與人異處. 聖人有不能爲天之所爲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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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1 行禮不可全泥古, 須當視時之風氣自不同, 故所處不得不與古異. 如今人面貌, 自與古人不同. 若全用古物, 亦不相稱. 雖聖人作, 須有損益.&lt;br /&gt;
&lt;br /&gt;
02上-72 交神明之意, 當在事生之後, 則可以盡孝愛而得其饗. 全用古事, 恐神不享.&lt;br /&gt;
&lt;br /&gt;
02上-73 訂頑之言, 極純無雜, 秦·漢以來學者所未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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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4 君與夫人當異廟, 故自無配. 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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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5 禘, 王者之大祭; 祫, 諸侯之大祭. 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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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6 伯淳言:「學者須守下學上達之語, 乃學之要.」&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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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7 嫂叔無服, 先王之權. 後聖有作, 雖復制服可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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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8 師不立服, 不可立也, 當以情之厚薄, 事之大小處之. 如顔閔於孔子, 雖斬衰三年可也, 其成已之功, 與君父竝, 其次各有淺深, 稱其情而已. 下至曲藝, 莫不有師, 豈可一槩制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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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9 子厚以禮敎學者. 最善, 使學先有所據守.&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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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0 斟酌去取古今, 恐未易言, 須尺度權衡在胸中無疑, 乃可處之無差.&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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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1 學禮者考文, 必求先王之意, 得意乃可以沿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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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2 凡學之雜者, 終只是未有所止, 內不自足也. 譬之一物, 懸在空中, 苟無所倚著, 則不之東則之西, 故須著摸佗別道理, 只爲自家不內足也. 譬之家藏良金, 不索外求, 貧者見人說金, 須借他底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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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3 朋友講習, 更莫如相觀而善工夫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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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4 昨日之會, 大率談禪, 使人情思不樂, 歸而悵恨者久之. 此說天下已成風, 其何能救! 古亦有釋氏, 盛時尙只是崇設像敎, 其害至小. 今日之風, 便先言性命道德, 先驅了知者, 才愈高明, 則陷溺愈深. 在某, 則才卑德薄, 無可奈何佗. 然據今日次第, 便有數孟子, 亦無如之何. 只看孟子時, 楊墨之害能有甚? 况之今日, 殊不足言. 此事蓋亦繫時之汚隆. 淸談盛而晉室衰. 然淸談爲害, 却只是閑言談, 又豈若今日之害道? 今雖故人有一 初本無一字. 爲此學而陷溺其中者, 則旣不可回. 今 初本無今字. 只有望於諸君爾. 直須置而不論, 更休曰且待嘗試. 若嘗試, 則已化而自爲之矣. 要之, 決無取. 初本無此上二十九字. 其術, 初本作佛學. 大槩且是絶倫類, 初本卷末注云:「『昨日之會, 大率談禪』章內, 一本云云, 上下皆同, 版本已定, 不可增益, 今附於此. 異時有別鋟版者, 則當以此爲正.」 今從之. 世上不容有此理. 又其言待要出世, 出那裏去? 又其迹須要出家, 然則家者, 不過君臣·父子·夫婦·兄弟, 處此等事, 皆以爲寄寓, 故其爲忠孝仁義者, 皆以爲不得已爾. 又要得脫世網, 至愚速者也. 畢竟學之者, 不過至似佛. 佛者一詰胡爾, 佗本是箇自私獨善, 枯槁山林, 自適而已. 若只如是, 亦不過世上少這一箇人. 又却要周遍, 謂旣得本, 則不患不周遍. 要之, 決無此理. 一本此下云:「然爲其學者, 詰之, 理雖有屈時, 又却亂說, 卒不可憑, 考之.」 今日所患者, 患在引取了中人以上者, 其力有以自立, 故不可回. 若只中人以下, 自不至此, 亦有甚執持? 今彼言世網者, 只爲些秉彝又殄滅不得, 故當忠孝仁義之際, 皆處於不得已, 直欲和這些秉彝都消殺得盡, 然後以爲至道也. 然而畢竟消殺不得. 如人之有耳目口鼻, 旣有此氣, 則須有此識; 所見者色, 所聞者聲, 所食者味. 人之有喜怒哀樂者, 亦其性之自然, 今强曰必盡絶, 爲得天眞, 是所謂喪天眞也. 持國之爲此學者三十年矣, 其所得者, 儘說得知有這道理, 然至於「反身而誠」, 却竟無得處. 佗有一箇覺之理, 可以「敬以直內」矣, 然無「義以方外」. 其直內者, 要之其本亦不是. 譬之贊易, 前後貫穿, 都說得是有此道理, 然須「黙而成之, 不言而信, 存乎德行」 一再有德行字. 處, 是所謂自得也. 談禪者雖說得, 蓋未之有得. 其徒亦有肯道佛卒不可以治天下國家者, 然又須道得本則可以周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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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5 有問:「若使天下盡爲佛, 可乎?」其徒言:「爲其道則可, 其迹則不可.」伯淳言:「若盡爲佛, 則是無倫類, 天下却都沒人去(裏)[理]; 然自亦以天下國家爲不足治, 要逃世網, 其說至於不可窮處, 佗又有一箇鬼神爲說.」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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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6 「立人之道曰仁與義.」 據今日, 合人道廢則是. 今尙不廢者, 猶只是有那些秉彝, 卒殄滅不得. 以此思之, 天壤間可謂孤立, 其將誰告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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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7 今日卓然不爲此學者, 惟范景仁與君實爾, 然其所執理, 有出於禪學之下者. 一日做身主不得, 爲人驅過去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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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8 君實嘗患思慮紛亂, 有時中夜而作, 達旦不寐, 可謂良自苦. 人都[那]來多少血氣? 若此, 則幾何而不摧殘以盡也. 其後告人曰: 「近得一術, 常以中爲念.」 則又是爲中所亂. 中又何形? 如何念得佗? 只是於名言之中, 揀得一箇好字. 與其爲中所亂, 却不如與一串數珠. 及與佗數珠, 佗又不受. 殊不知中之無益於治心, 不如數珠之愈也. 夜以安身, 睡則合眼, 不知苦苦思量箇甚? 只是不與心爲主. 三更常有人喚醒[習]也. 諸本無此八字.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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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9 學者於釋氏之說, 直須如滛聲美色以遠之, 不爾, 則駸駸然入於其中矣. 顔淵問爲邦, 孔子旣告之以五帝·三王之事, 而復戒以「放鄭聲, 遠佞人」, 曰「鄭聲滛, 佞人殆」. 彼佞人者, 是佗一邊佞耳, 然而於已則危, 只是能使人移, 故危也. 至於禹之言曰:「何畏乎巧言令色.」 巧言令色直消言畏, 只是須著如此戒愼, 猶恐不免. 釋氏之學, 更不消言, 常戒到自家自信後, 便不能亂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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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0 以書傳道, 與口相傳, 煞不相干. 相見而言, 因事發明, 則幷意思一時傳了; 書雖言多, 其實不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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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1 顴秦中氣豔衰, 邊事所困, 累歲不稔. 昨來餽邊喪亡, 今日事未可知, 大有可憂者; 以至士人相繼淪喪, 爲足粧(妝)點關中者, 則遂化去. 吁! 可怪也. 凡言王氣者, 實有此理. 生一物須有此氣, 不論美惡, 須有許大氣美(豔), 故生是人. 至如闕里, 有許多氣豔, 故此道之流, 以至今日. 昔橫渠說出此道理, 至此幾乎衰矣. 只介父一箇, 氣豔大小大.&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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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2 伯淳嘗與子厚在興國寺曾講論終日, 而曰:「不知舊日曾有甚人於此處講此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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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3 與叔所問, 今日宜不在有疑. 今尙差池者, 蓋爲昔有雜學, 故今日疑所進有相似處, 則遂疑養氣爲有助, 便休信此說. 蓋前日思慮紛擾, 今要虛靜, 故以爲有助. 前日思慮紛擾, 又非禮義, 又非事故, 如是則只是狂妄人耳. 懲此以爲病, 故要得虛靜. 其極欲得如槁木死灰, 又却不是, 蓋人, 活物也, 又安得爲槁木死灰? 旣活, 則須有動作, 須有思慮. 必欲爲槁木死灰, 除是死也. 「忠信所以進德」者, 何也? 閑邪則誠自存, 誠存, 斯爲忠信也. 如何是「閑邪」? 非禮而勿視聽言動, 邪斯閑矣. 以此言之, 又幾時要身如槁木, 心如死灰? 又如「絶四」後, 畢竟如何, 又幾時須如槁木死灰? 「敬以直內」, 則須君則是君, 臣則是臣, 凡事如此, 大小直截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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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4 有言養氣可以爲養心之助. 曰:「敬則只是敬, 敬字上更添不得. 譬之敬夫矣, 又豈須得道更將敬兄助之? 又如今端坐附火, 是敬於向火矣, 又豈須得道更將敬於水以助之? 猶之有人曾到東京, 又曾到西京, 又曾到長安, 若一處上心來, 則他處不容參然在心, 心裏著兩件物不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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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5 飮酒不可使醉, 不及亂者, 不獨不可亂志, 只血氣亦不可使亂, 但使浹洽而已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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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6 邢和叔後來亦染禪學, 其爲人明辯有才, 後更曉練世事, 其於學, 亦日月至焉者也. 尹子曰:「明辯有才而復染禪學, 何所不爲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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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7 伯淳自謂:只得佗人待做惡人, 敬而遠之. 嘗有一朝士久不見, 謂伯淳曰:「以伯淳如此聰明, 因何許多時終不肯回頭來?」伯淳答以「蓋恐回頭後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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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8 巽之凡相見須室礙, 蓋有先定之意. 和叔一作與叔. 據理却合滯礙, 而不然者, 只是佗至誠便相信心直篤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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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9 理則須窮, 性則須盡, 命則不可言窮與盡, 只是至於命也. 橫渠昔嘗譬命是源, 窮理與盡性如穿渠引源. 然則渠與源是兩物, 後來此議必改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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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0 今語道, 則須待要寂滅湛靜, 形便如槁木, 心便如死灰. 豈有直做牆壁木石而謂之道? 所貴乎「智周天地萬物而不遺」, 又幾時要如死灰? 所貴乎「動容周旋中禮」, 又幾時要如槁木? 論心術, 無如孟子, 也只謂「必有事焉」. 一本有而勿正心字. 今旣如槁木死灰, 則却於何處有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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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1 君實之能忠孝誠實, 只是天資, 學則元不知學. 堯夫之坦夷, 無思慮紛擾之患, 亦只是天資自美爾, 皆非學之功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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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2 持國嘗論克己復禮, 以謂克却不是道. 伯淳言:「克便是克之道.』持國又言:「道則不須克.」伯淳言:「道則不消克, 却不是持國事. 在聖人, 則無事可克, 今日持國, 須克得己便然後復禮.」&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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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3 游酢·楊時是學得靈利高才也. 楊時於新學極精, 今日一有所問, 能盡知其短而持之. 介父之學, 大扺支離. 伯淳嘗與楊時讀了數篇, 其後盡能推類以通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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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4 有問: 詩三百, 非一人之作, 難以一法推之. 伯淳曰:「不然. 三百, 三千中所擇, 不特合於雅·頌之音, 亦是擇其合於敎化者取之. 篇中亦有次第淺深者, 亦有元無次序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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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5 新政之改, 亦是吾黨爭之有太過, 成就今日之事, 塗炭天下, 亦須兩分其罪可也. 當時天下, 岌岌乎殆哉! 介父欲去數矣. 其時介父直以數事上前卜去就, 若靑苗之議不行, 則決其去. 伯淳於上前, 與孫萃老同得上意, 要了當此事. 大抵上意不欲抑介父, 要得人擔當了, 而介父之意尙亦無必. 伯淳嘗言:「管仲猶能言『出令當如流水, 以順人心』. 今參政須要做不順人心事, 何故?」 介父之意只恐始爲人所沮, 其後行不得. 伯淳却道:「但做順人心事. 人誰不願從也?」 介父道:「此則感賢誠意.」 却爲天祺其日於中書大悖, 緣是介父大怒, 遂以死力爭於上前, 上爲之一以聽用, 從此黨分矣. 莘老受約束而不肯行, 遂坐貶. 而伯淳遂待罪, 旣而除以京西提刑, 伯淳復求對, 遂見上. 上言:「有甚文字?」 伯淳云:「今咫只天顔, 尙不能少回天意, 文字更復何用?」 欲去, 而上問者數四. 伯淳每以陛下不宜輕用兵爲言, 朝廷羣臣無能任陛下事者. 以今日之患觀之, 猶是自家不善從容. 至如靑苖, 且放過, 又且何妨? 伯淳當言職, 苦不曾使文字, 大綱只是於上前說了, 其他些小文字, 只是備禮而已. 大抵自仁祖朝優容諫臣, 當言職者, 必以詆訐而去爲賢, 習以成風, 惟恐人言不稱職以去, 爲落便宜. 昨來諸君, 蓋未免此. 苟如是爲, 則是爲己, 尙有私意在, 却不在朝廷, 不干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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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6 今日朝廷所以特惡忌伯淳者, 以其可理會事, 只是理會學, 這裏動, 則於佗輩有所不便也, 故特惡之深. &lt;br /&gt;
&lt;br /&gt;
02上-107 以吾自處, 猶是自家當初學未至, 意未誠, 其德尙薄, 無以感動佗天意, 此自思則如此. 然據今日許大氣豔, 當時欲一二人動之, 誠如河濱之人捧土以塞孟津, 復可笑也. 據當時事勢, 又至於今日, 豈不是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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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8 只著一箇私意, 便是餒, 便是缺了佗浩然之氣處. 「誠者物之終始, 不誠無物.」這裏缺了佗, 則便這裏沒這物. 浩然之氣又不待外至, 是集義所生者. 這一箇道理, 不爲堯存, 不爲桀亡, 只是人不到佗這裏, 知此便是明善.&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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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9 「生生之謂易」, 是天之所以爲道也. 天只是以生爲道, 繼此生理者, 卽是善也. 善便有一箇元底意思. 「元者善之長」, 萬物皆有春意, 便是「繼之者善也」. 「成之者性也」, 成却待佗萬物自成其一作甚. 性須得.&lt;br /&gt;
&lt;br /&gt;
02上-110 告子云「生之謂性」則可. 凡天地所生之物, 須是謂之性. 皆謂之性則可, 於中却須分別牛之性, 馬之性. 是他便只道一般, 如釋氏說蠢動含靈, 皆有佛性, 如此則不可. 「天命之謂性, 率性之謂道」者, 天降是於下, 萬物流形, 各正性命者, 是所謂性也. 循其性而不失, 是所謂道也. 此亦通人物而言. 循性者, 馬則爲馬之性, 又不做牛底性; 牛則爲牛之性, 又不爲馬底性. 此所謂率性也. 人在天地之間, 與萬物同流, 天幾時分別出是人是物? 「修道之謂敎」, 此則專在人事, 以失其本性, 故修而求復之, 則入於學. 若元不失, 則何修之有? 是由仁義行也. 則是性已失, 故修之. 「成性存存, 道義之門」, 亦是萬物各有成性存存, 亦是生生不已之意. 天只是以生爲道.&lt;br /&gt;
&lt;br /&gt;
02上-111 萬物皆只是一箇天理, 己何與焉. 至如言天討有罪, 五刑五用哉. 天命有德, 五服五章哉. 此都只是天理自然當如此. 人幾時與, 與則便是私意. 有善有惡, 善則理當喜. 如五服, 自有一箇次第以章顯之. 惡則理當惡, 彼自絶於理. 故五刑五用.曷嘗容心喜怒於其間哉? 舜擧十六相, 堯豈不知? 只以佗善未著, 故不自擧. 舜誅四凶, 堯豈不察? 只爲佗惡未著, 那誅得佗? 擧與誅, 曷嘗有毫髮厠於其間哉? 只有一箇義理, 義之與比.&lt;br /&gt;
&lt;br /&gt;
02上-112 人能放這一箇身公共放在天地萬物中一般看, 則有甚妨礙? 雖萬身, 曾何傷? 乃知釋氏苦根塵者, 皆是自私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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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3 要修持佗這天理, 則在德, 須有不言而信者. 言難爲形狀. 養之則須直不愧屋漏與愼獨, 這是箇持養底氣象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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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4 知止則自定, 萬物撓不動, 非是別將箇定來助知止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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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5 詩·書中凡有一箇主宰的意思, 皆言帝; 有一箇包涵徧覆的意思, 則言天; 有一箇公共無私的意思, 則言王. 上下千百歲中, 若合符契.&lt;br /&gt;
&lt;br /&gt;
02上-116 如天理底意思, 誠只是誠此者也, 敬只是敬此者也, 非是別有一箇誠, 更有一箇敬也.&lt;br /&gt;
&lt;br /&gt;
02上-117 天理云者, 這一箇道理, 更有甚窮已? 不爲堯存, 不爲桀亡. 人得之者, 故大行不加, 窮居不損. 這上頭來, 更怎生說得存亡加滅? 是他原無少欠, 百理俱備. 胡本此下云:「得這箇天理, 是謂大人. 以其道變通無窮, 故謂之聖. 不疾而速, 不行而至, 須黙而識之處, 故謂之神.」&lt;br /&gt;
&lt;br /&gt;
02上-118 「天地設位, 而易行乎其中矣」; 「乾坤毁, 則無以見易」. 「易不可見, 則乾坤或幾乎息矣」. 易是箇甚? 易又不只是這一部書, 是易之道也. 不要將易又是一箇事, 卽事一作唯, 一作只是. 盡天理, 便是易也. &lt;br /&gt;
&lt;br /&gt;
02上-119 天地之化, 旣是二物, 必動已不齊. 譬之兩扇磨行, 便其齒齊, 不得齒齊. 旣動, 則物之出者, 何可得齊? 轉則齒更不復得齊. 從此參差萬變, 巧歷不能窮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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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0 天地之間, 有者只是有. 譬之人之知識聞見, 經歷數十年, 一日念之, 了然胸中, 這一箇道理在那裏放著來.&lt;br /&gt;
&lt;br /&gt;
02上-121 養心者, 且須是敎他寡欲, 又差有功.&lt;br /&gt;
&lt;br /&gt;
02上-122 中心斯須不和不樂, 則鄙詐之心入之矣. 此與「敬以直內」同理. 謂敬爲和樂則不可, 然敬須和樂, 只是中心沒事也.&lt;br /&gt;
&lt;br /&gt;
02上-123 大凡利害禍福, 亦須致命. 須得致之爲言, 直如人以力自致之謂也. 得之不得, 命固已定, 君子須知佗命方得. 「不知命無以爲君子.」 蓋命苟不知, 無所不至. 故君子於困窮之時, 須致命便遂得志. 其得禍得福, 皆已自致, 只要申其志而已. &lt;br /&gt;
&lt;br /&gt;
02上-124 「求之有道, 得之有命」, 是求無益於得, 言求得不濟事. 元本無不字. 此言猶只爲中人言之, 若爲中人以上而言, 却只道求之有道, 非道則不求, 更不消言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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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5 堯夫豪傑之士, 根本不帖帖地. 伯淳嘗戲以亂世之姦雄中, 道學之有所得者, 然無禮不恭極甚. 又嘗戒以不仁, 已猶不認, 以爲人不曾來學. 伯淳言:「堯夫自是悠悠.」自言須如我與李之才方得道.&lt;br /&gt;
&lt;br /&gt;
02上-126 「天民之先覺」, 譬之皆睡, 佗人未覺來, 以我先覺. 故搖擺其未覺者亦使之覺, 及其覺也, 元無小欠. 蓋亦未嘗有所增加也, 適一般爾. 「天民」云者, 蓋是全盡得天生斯民底事業. 「天之生斯民也, 將以道覺斯民.」蓋言天生此民, 將以此道覺此民, 則元無小欠, 亦無增加, 未嘗不足. 「達可行於天下」者, 謂其全盡天之生民之理, 其術亦足以治天下國家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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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7 「可欲之謂善」, 便與「元者善之長」同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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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8 禮樂不可斯須去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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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9 「不能反躬, 天理滅矣.」 天理云者, 百理具備, 元無少欠, 故「反身而誠」, 只是言得已上, 更不可道甚道. 元本道字屬下文.&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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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0 命之曰易, 便有理.[道理皆自然] 若安排定, 則更有甚理? 天地陰陽之變, 便如二扇磨, 升降盈虧剛柔, 初未嘗停息, 陽常盈, 陰常虧, 故便不齊. 譬如磨旣行, 齒都不齊, 旣不齊, 便生出萬變. 故物之不齊, 物之情也. 而莊周强要齊物, 然而物終不齊也. 堯夫有言:「泥空終是著, 齊物到頭爭.」此其肅如秋, 其和如春. 如秋, 便是「義以方外」也. 如春, 觀萬物皆有春意. 堯夫有詩云:「拍拍滿懷都是春.」又曰:「芺蓉月向懷中照, 楊柳風來面上吹.」又曰:「卷舒萬古興亡手, 出入幾重雲水身.」若莊周, 大抵寓言, 要入佗放蕩之場. 堯夫却皆有理, 萬事皆出於理, 自以爲皆有理, 故要得縱心妄行總不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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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1 觀天理, 亦須放開意思, 開闊得心胸, 便可見, 打揲了習心兩漏三漏子. 今如此混然說做一體, 猶二本, 那堪更二本三本! 今雖知「可欲之爲善」, 亦須實有諸己, 便可言誠, 誠便合內外之道. 今看得不一, 只是心生. 除了身只是理, 便說合天人. 合天人, 已是爲不知者引而致之. 天人無間. 未不充塞則不能化育, 言贊化育, 已是離人而言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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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2 須是大其心, 使開闊, 譬如爲九層之臺, 須大做脚始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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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3 元亨者, 只是始而亨者也, 此通人物而言, 通, 元本作詠字. 謂始初發生, 大槪一例亨通也.  及到利貞, 便是「各正性命」後, 屬人而言也. 利貞者分在性與情, 只性爲本, 情是性之動處, 情又幾時惡. 「故者以利爲本」, 只是順利處爲性, 若情則須是正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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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4 醫家以不認痛癢謂之不仁, 人以不知覺不認義理爲不仁, 譬最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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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5 所以謂萬物一體者, 皆有此理, 只爲從那裏來. ‘生生之謂易’, 生則一時生, 皆完此理. 人則能推, 物則氣昏, 推不得, 不可道他物不與有也. 人只爲自私, 將自家軀殼上頭起意, 故看得道理小了佗底. 放這身來, 都在萬物中一例看, 大小大快活. 釋氏以不知此, 去佗身上起意思, 奈何那身不得, 故却厭惡, 要得去盡根塵, 爲心原不定, 故要得如枯木死灰. 然沒此理, 要有此理, 除是死也. 釋氏其實是愛身, 放不得, 故說許多. 譬如負販之蟲, 已載不起, 猶自更取物在身. 又如抱石沉河, 以其重愈沉, 終不道放下石頭, 惟嫌重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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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6 孟子論四端處, 則欲擴而充之; 說約處, 則博學詳說而反說約. 此內外交相養之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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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7 ‘萬物皆備於我’, 不獨人爾, 物皆然. 都自這裏出去, 只是物不能推, 人則能推之. 雖能推之, 幾時添得一分? 不能推之, 幾時減得一分? 百理具在, 平鋪放著. 幾時道堯盡君道, 添得些君道多, 舜盡子道, 添得些孝道多? 元來依舊.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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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8 橫渠敎人, 本只是謂世學膠固, 故說一箇淸虛一大, 只圖得人稍損得沒去就道理來, 然而人又更別處走. 今日且只道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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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9 聖人之德行, 固不可得而名狀. 若顔子底一箇氣象, 吾曹亦心知之, 欲學聖人, 且須學顔子. 後來曾子·子夏, 煞學得到上面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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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0 今學者敬而不見得, 元本有未字. 又不安者, 只是心生, 亦是太以敬來做事得重, 此「恭而無禮則勞」也. 恭者, 私爲恭之恭也; 禮者非體一作禮. 之禮, 是自然的道理也. 只恭而不爲自然的道理, 故不自在也. 須是「恭而安」. 今容貌必端, 言語必正者, 非是道獨善其身, 要人道如何, 只是天理只如此, 本無私意, 只是箇循理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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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1 堯夫解「他山之石可以攻玉」, 玉者溫潤之物, 若將兩塊玉來相磨, 必磨不成, 須是得佗箇麤礪底物方磨得出. 譬如君子與小人處, 爲小人侵陵, 則修省畏避, 動心忍性, 增益預防, 如此便道理出來.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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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2 公掞昨在洛有書室, 兩旁各一牖, 牖各三十六隔, 一書天道之要, 一書仁義之道, 中以一牓, 書「毋不敬, 思無邪」. 中處之, 此意亦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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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3 古人雖胎敎與保傅之敎, 猶勝今日庠序鄕黨之敎. 古人自幼學, 耳目游處, 所見皆善, 至長而不見異物, 故易以成就. 今人自少所見皆不善, 才能言便習穢惡, 日日消鑠, 更有甚天理? 須人理皆盡, 然尙以些秉彝消鑠盡不得. 故且恁過, 一日之中, 起多少巧僞, 萌多少機穽. 據此箇薰蒸, 以氣動氣, 宜乎聖賢之不生, 和氣之不兆也. 尋常問或有些時和歲豐, 亦出於幸也. 不然, 何以古者或同時或同家並生聖人, 及至後世, 乃數千歲寂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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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4 人多言天地外, 不知天地如何說內外, 外面畢竟是箇甚? 若言著外, 則須似有箇規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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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5 凡言充塞云者, 却似箇有規模底體面, 將這氣充實之. 然此只是指而示之近耳. 氣則只是氣, 更說甚充塞? 如化育則只是化育, 更說甚贊? 贊與充塞, 又早却是別一件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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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6 理之盛衰之說, 與釋氏初劫之言, 如何到佗說便亂道, 又去窺測得些? 彼其言成住壞空, 曰成壞則可, 住與空則非也. 如小兒旣生, 亦日日長行, 元不曾住. 是佗本理只是一箇消長盈虧耳, 更沒別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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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7 極爲天地中, 是也, 然論地中儘有說. 據測景, 以三萬里爲中, 若有窮然. 有至一邊已及一萬五千里, 而天地之運蓋如初也. 然則中者, 亦時中耳. 地形有高下, 無適而不爲中, 故其中不可定下. 譬如楊氏爲我, 墨氏兼愛, 子莫於此二者以執其中, 則中者適未足爲中也. 故曰:「執中無權, 猶執一也.」 若是因地形高下, 無適而不爲中, 則天地之化不可窮也. 若定下不易之中, 則須有左有右, 有前有後, 四隅旣定, 則各有遠近之限, 便至百千萬億, 亦猶是有數. 蓋有數則終有盡處, 不知如何爲盡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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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8 日之形, 人莫不見, 似輪似餅. 其形若有限, 則其光亦須有限. 若只在三萬里中升降出沒, 則須有光所不到處, 又安有此理? 今天之蒼蒼, 豈是天之形? 視下也亦須如是. 日固陽精也, 然不如舊說, 周回而行, 中心是須彌山, 日無適而不爲精也. 地旣無適而不爲中, 則日無適而不爲精也. 氣行滿天地之中, 然氣須有精處, 故其見如輪如餅. 譬之鋪一溜柴薪, 從頭爇著, 火到處, 其光皆一般, 非是有一塊物推著行將去. 氣行到寅, 則寅上有光; 行到卯, 則卯上有光. 氣充塞, 無所不到. 若這上頭得箇意思, 便知得生物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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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9 觀書者, 亦須要知得隨文害義. 如書曰:「湯旣勝夏, 欲遷其社, 不可.」 旣處湯爲聖人, 聖人不容有妄擧. 若湯始欲遷社, 衆議以爲不可而不遷, 則是湯先有妄擧也. 不可者, 湯不可之也. 湯以爲國旣亡, 則社自當遷; 以爲遷之不若不遷之愈, 故但屋之. 屋之, 則與遷之無以異. 旣爲亡國之社, 則自王城至國都皆有之, 使爲戒也. 故春秋書「亳社災」, 然則魯有亳社, 屋之, 故有火災. 此制, 計之必始於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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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0 長安西風而雨, 終未曉此理. 須是自東自北而風則雨, 自南自西則不雨. 何者? 自東自北皆屬陽, 坎卦本陽. 陽唱而陰和, 故雨; 自西自南陰也, 陰唱而陽不和. 蝃蝀之詩曰:「朝隮于西, 崇朝其雨.」 是陽來唱也, 故雨; 「蝃蝀在東」, 則是陰先唱也; 「莫之敢指」者, 非謂手指莫敢指陳也, 猶言不可道也. 易言「密雲不雨, 自我西郊」, 言自西則是陰先唱也, 故雲雖密而不雨. 今西風而雨, 恐是山勢使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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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1 學者用了許多工夫, 下頭須落道了, 是入異敎. 只爲自家這下元未曾得箇安泊處, 那下說得成熟? 世人所惑者鬼神轉化, 佗總有說, 又費力說道理, 又打入箇無底之壑, 故一生出不得. 今日須是自家這下照得理分明, 則不走作. 形而下形而上者, 亦須更分明須得. 雖則心有一作存. 黙識, 有難名狀處, 然須說盡心知性知天, 亦須於此留意. 此章一無「落道了是」四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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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2 學則與佗「窮理盡性以至於命」, 則不失. 異敎之書, 「雖小道必有可觀者焉」. 然其流必乖, 故不可以一事遂都取之. 若楊·墨亦同是堯·舜, 同非桀·紂. 是非則可也, 其就上所說, 則是成就他說也. 非桀是堯, 是吾依本分事, 就上過說, 則是佗私意說箇. 要之, 只有箇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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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3 講學本不消得理會, 然每與剔撥出, 只是如今雜亂膠固, 須著說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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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4 孟子論王道便實. 「徒善不足爲政, 徒法不能自行」, 便先從養生一作道. 上說將去. 旣庶旣富, 然後以「飽食煖衣而無敎」爲不可, 故敎之也. 孟子而後, 却只有原道一篇, 其間語固多病, 然要之大意儘近理. 若西銘, 則是原道之宗祖也. 原道却只說到道, 元未到得西銘意思. 據子厚之文, 醇然無出此文也, 自孟子後, 蓋未見此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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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5 聖人之敎, 以所貴率人, 釋氏以所賤率人. 初本無此十六字. 卷末注云:「又『學佛者難吾言』章, 一本章首有云云, 下同, 餘見『昨日之會』章.」 學佛者難聲去吾言, 謂「人皆可以爲堯·舜, 則無僕隸」. 正叔言:「人皆可以爲堯·舜, 聖人所願也; 其不爲堯·舜, 是所可賤也, 故以爲僕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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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6 游酢·楊時先知學禪, 已知向裏沒安泊處, 故來此, 却恐不變也. 暢大隱許多時學, 乃方學禪, 是於此蓋未有所得也. 呂進伯可愛, 老而好學, 理會直是到底. 天祺自然有德氣, 似箇貴人氣象, 只是却有氣短處, 規規太以事爲重, 傷於周至, 却是氣局小. 景庸則只是才敏. 須是天祺與景庸相濟, 乃爲得中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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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7 子厚則高才, 其學更先從雜博中過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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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8 理則天下只是一箇理, 故推至四海而凖, 須是質諸天地, 考諸三王不易之理. 故敬則只是敬此者也, 仁是仁此者也, 信是信此者也. 又曰:「顚沛造次必於是.」 又言「吾斯之未能信」, 只是道得如此, 更難爲名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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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9 今異敎之害, 道家之說則更沒可闢, 唯釋氏之說衍蔓迷溺至深. 今日今日一作自. 是釋氏盛而道家蕭索. 方其盛時, 天下之士往往自一作又. 從其學, 自難與之力爭. 惟當自明吾理, 吾理自立, 則彼不必與爭. 然在今日, 釋氏却未消理會, 大患者却是介甫之學. 譬之盧從史在潞州, 知朝廷將討之, 當時便使一處逐其節度使. 朝廷之議, 要討逐節度者, 而李文饒之意, 要先討潞州, 則不必治彼而自敗矣. 如今日, 却要先整頓介甫之學, 壞了後生學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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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0 異敎之說, 其盛如此, 其久又如是, 亦須是有命, 然吾輩不謂之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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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1 人之於患難, 只有一箇處置, 盡人謀之後, 却須泰然處之. 有人遇一事, 則心心念念不肯捨(舍), 畢竟何益? 若不會處置了放下, 便是無義無命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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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2 「道之不明也, 賢者過之, 不肖者不及也.」 賢者則只過當, 不肖又却都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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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3 冬至一陽生, 却須斗寒, 正如欲曉而反暗也. 陰陽之際, 亦不可截然不相接, 厮侵過便是道理. 天地之間, 如是者極多. 艮之爲義, 終萬物, 始萬物, 此理最妙, 須玩索這箇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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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4 古言乾·坤退處不用之地, 而用六子. 若人, 則便分君道無爲, 臣道有爲. 若天, 則誰與佗安排? 佗如是, 須有道理. 故如八卦之義, 須要玩索.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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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5 早梅冬至已前發, 方一陽未生, 然則發生者何也? 其榮其枯, 此萬物一箇陰陽升降大節也. 然逐枝自有一箇榮枯, 分限不齊, 此各有一乾·坤也. 各自有箇消長, 只是箇消息. 惟其消息, 此所以不窮. 至如松柏, 亦不是不彫, 只是後彫, 彫得不覺, 怎少得消息? 方夏生長時, 却有夏枯者, 則冬寒之際有發生之物, 何足怪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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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6 物理最好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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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7 陰陽於天地間, 雖無截然爲陰爲陽之理, 須去參錯(差), 然一箇升降生殺之分, 不可無也. &lt;br /&gt;
02上-168 動植之分, 有得天氣多者, 有得地氣多者, 「本乎天者親上, 本乎地者親下」. 然要之, 雖木植亦兼有五行之性在其中, 只是偏得土之氣, 故重濁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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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9 伯淳言:「西銘某得此意, 只是須得佗子厚有如此筆力, 佗人無緣做得. 孟子以後, 未有人及此. 得此文字, 省多少言語. 且敎佗人讀書, 要之仁孝之理備於此, 須臾而不於此, 則便不仁不孝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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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0 詩前序必是當時人所傳, 國史明乎得失之迹者是也. 不得此, 則何緣知得此篇是甚意思? 大序則是仲尼所作, 其餘則未必然. 要之, 皆得大意, 只是後之觀詩者亦添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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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1 詩有六體, 須篇篇求之, 或有兼備者, 或有偏得一二者. 今之解詩者, 風則分付與國風矣, 雅則分付與大·小雅矣, 頌卽分付與頌矣. 詩中且沒却這三般體, 如何看得詩? 風之爲言, 便有風動之意; 興便有一興喩之意; 比則直比之而已, 蛾眉瓠犀是也; 賦則賦陳其事, 如「齊侯之子, 衛侯之妻」是也, 雅則正言其事, 頌則稱美之言也, 如「于嗟乎騶虞」之類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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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2 關雎之詩, 如言「樂得淑女, 以配君子; 憂在進賢, 不滛其色」, 非后妃之事, 明知此意是作詩者之意也. 如此類推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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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3 詩言后妃夫人者, 非必謂文王之妻也, 特陳后妃夫人之事, 如斯而已. 然其後亦有當時詩附入之者, 汝墳是也. 且二南之詩, 必是周公所作, 佗人恐不及此. 以其爲敎於衽席之上, 閨門之內, 上下貴賤之所同也. 故用之鄕人邦國而謂之國風也. 化天下只是一箇風, 至如鹿鳴之詩數篇, 如燕羣臣·遣戍役·勞還率[卒]之類, 皆是爲國之常政, 其詩亦恐是周公所作, 如後人之爲樂章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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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4 論語中言「唐棣之華」者, 因權而言逸詩也. 孔子刪詩, 豈只取合於雅頌之音而已, 亦是謂合此義理也. 如皇矣·蒸民·文王·大明之類, 其義理, 非人人學至於此, 安能及此? 作詩者又非一人, 上下數千年若合符節, 只爲合這一箇理, 若不合義理, 孔子必不取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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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5 夫子言「興於詩」, 觀其言, 是興起人善意, 汪洋浩大, 皆是此意. 如言「秉心塞淵, 騋牝三千」. 須是塞淵, 然後騋牝三千. 塞淵有義理. 又如駉之詩, 坰牧是賤事, 其中却言「思無邪」. 詩三百, 一言以蔽之者在此一句. 坰牧而必要思無邪者, 蓋爲非此則不能坰牧. 又如考槃之詩, 解者謂賢人永誓不復告君, 不復見君, 又自誓不詐而實如此也, 據此安得有賢者氣象? 孟子之於齊, 是甚君臣, 然其去, 未嘗不遲遲顧戀. 今此君才不用, 便躁忿如此, 是不可磯也. 乃知此詩, 解者之誤. 此詩是賢者退而窮處, 心不忘君, 怨慕之深者也. 君臣猶父子, 安得不怨? 故直至於寤寐弗忘, 永陳其不得見君與告君, 又陳其此誠之不詐也. 此章注「塞淵有義理」, 一作「塞淵於義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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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6 堯與舜更無優劣, 及至湯·武便別. 孟子言性之反之, 自古無人如此說, 只孟子分別出來, 便知得堯·舜是生而知之, 湯·武是學而能之. 文王之德則似堯·舜, 禹之德則似湯·武, 要之皆是聖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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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7 詩云:「上天之載, 無聲無臭, 儀刑文王, 萬邦作孚.」上天又無聲臭之可聞, 只看文王便萬邦取信也. 又曰:「維天之命, 於穆不已.」蓋曰天之所以爲天也. 「文王之德之純」, 蓋曰文王之所以爲文也. 然則文王之德, 直是似天. 「昊天曰明, 及爾出王;昊天曰旦, 及爾游衍」, 只爲常是這箇道理. 此箇亦須待佗心熟, 便自然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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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8 「樂則生, 生則烏可已也」, 須是熟方能如此. 「苟爲不熟, 不如稊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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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9 「是集義所生, 非義襲而取之也.」須集義, 這上頭莫非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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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0 仁義禮智根於心, 其生色言四者, 本於心而生色也. 「睟於面, 盎於背, 施於四體, 四體不言而喩」, 孟子非自及此, 焉能道得到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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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1 今志於義理而心不安樂者, 何也? 此則正是膌一箇「助之長」. 雖則心操之則存, 舍之則亡, 然而持之太甚, 便是「必有事焉而正之」也, 亦須且恁去如此者只是德孤. 「德不孤, 必有鄰」, 到德盛後, 自無窒礙, 左右逢其源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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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2 中庸言「禮儀三百, 威儀三千」, 方是說「優優大哉」. 又却非如異敎之說, 須得如枯木死灰以爲得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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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3 得此義理在此, 甚事不盡? 更有甚事出得? 視世之功名事業, 甚譬如閑. 視世之仁義者, 甚煦煦孑孑, 如匹夫匹婦之爲諒也. 自視天來大事, 處以此理, 又曾何足論? 若知得這箇義理, 便有進處. 若不知得, 則何緣仰高鑽堅, 在前在後也? 竭吾才, 則又見其卓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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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4 德者得也, 須是實到這裏須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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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5 言「反身而誠, 樂莫大焉」, 却是著人上說.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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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6 邵堯夫於物理上儘說得, 亦大段漏洩佗天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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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7 人於天理昏者, 是只爲嗜欲亂著佗. 莊子言「其嗜欲心者, 其天機淺」, 此言却最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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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8 這箇義理, 「仁者又看做仁了也, 知者又看做知了也, 百姓又日用而不知」, 此所以「君子之道鮮矣」. 此箇亦不少, 亦不剩, 只是人看他不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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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9 今天下之士人, 在朝者又不能言, 退者遂忘之, 又不肯言, 此非朝廷吉祥. 雖未見從, 又不曾有大橫見加, 便豈可自絶也? 君臣, 父子也, 父子之義不可絶. 豈有身爲侍從, 尙食其祿, 視其危亡, 曾不論列, 君臣之義, 固如此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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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0 「寂然不動, 感而遂通」者, 天理具備, 元無歉少, 不爲堯存, 不爲桀亡, 父子君臣, 常理不易, 何曾動來! 因不動, 故言寂然; 惟不動, 感便通, 非自外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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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1 若不一本, 則安得「先天而天不違, 後天而奉天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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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2 所務於窮理者, 非道須盡窮了天下萬物之理, 又不道是窮得一理便到, 只是要積累多後, 自然見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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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3 天地安有內外? 言天地之外, 便是不識天地也. 人之在天地, 如魚在水, 不知有水, 直待出水, 方知動不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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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4 禮一失則爲夷狄, 再失則爲禽獸. 聖人初恐人入於禽獸也, 故於春秋之法極謹嚴. 元本無故字. 中國而用夷狄禮, 則便夷狄之. 韓愈言「春秋謹嚴」, 深得其旨. 韓愈道佗不知又不得. 其言曰:「易奇而法, 詩正而葩, 春秋謹嚴, 左氏浮誇.」 其名理皆善.&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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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5 當春秋·戰國之際, 天下小國介於大國, 奔命不暇, 然足以自維持數百年. 此勢却似稻塍, 各有界分約束. 後世遂有土崩之勢, 道壞便一時壞, 元本無此一壞字. 陳涉一叛, 天下遂不支梧. 今日堂堂天下, 只西方一敗, 朝廷遂震, 何也? 蓋天下之勢, 正如稻塍, 各有限隔, 則卒不能壞. 今天下却似一箇萬頃陂, 要起卒起不得, 及一起則洶湧, 遂奈何不得. 以祖宗德澤仁厚, 涵養百餘年間, 一時柔了人心, 雖有豪傑, 無箇端倪起得, 便只要安靜, 不宜使搖動. 雖夷狄亦散兵却鬥, 恃一本無恃字. 此中國之福也. 一本此字下有非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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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6 賈誼有五餌之說, 當時笑其迂踈, 今日朝廷正使著, 故得許多時寧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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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7 天地動靜之理, 天圓則須轉, 地方則須安靜. 南北之位, 豈可不定下? 所以定南北者, 在坎離也. 坎離又不是人安排得來, 莫非自然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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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8 論語爲書, 傳道立言, 深得聖人之學者矣. 如鄕黨形容聖人, 不知者豈能及是? 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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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9 「不愧屋漏」, 便是箇持養氣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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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0 孔孟之分, 只是要別箇聖人賢人. 如孟子若爲孔子事業, 則儘做得, 只是難似聖人. 譬如翦綵以爲花, 花則無不似處, 只是無他造化功. 「綏斯來, 動斯和」, 此是不可及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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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1 只是這道理, 以上却難言也. 如言「吾斯之未能信」, 皆是古人此理已明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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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2 敬而無失, 便是「喜怒哀樂未發之謂中」也. 敬不可謂之中, 但敬而無失, 卽所以中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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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3 微仲之學雜, 其愷悌嚴重寬大處多, 惟心艱於取人, 自以才高故爾. 語近學, 則不過入於禪談; 不常議論, 則以苟爲有詰難, 亦不克易其言, 不必信心, 自以才高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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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4 和叔常言「及相見則不復有疑, 旣相別則不能無疑」, 然亦未知果能終不疑. 不知佗旣已不疑, 而終復有疑, 何故? 伯淳言:「何不問他? 疑甚不如劇論.」&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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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5 和叔任道擔當, 其風力甚勁, 然深潛縝密, 有所不逮於與叔. 蔡州謝良佐雖時學中因議州擧學試得失, 便不復計較. 建州游酢, 非昔日之游酢也, 固是穎, 然資質溫厚. 南劒州楊時雖不逮酢, 然煞穎悟. 林大節雖差魯, 然所問便能躬行. 劉質夫久於其事, 自小來便在此. 李端伯相聚雖不久, 未見佗操履, 然才識穎悟, 自是不能已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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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6 介父當初, 只是要行已志, 恐天下有異同, 故只去上心上把得定, 佗人不能搖, 以是拒絶言路, 進用柔佞之人, 使之奉行新法. 今則是佗已去, 不知今日却留下害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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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7 昨春邊事權罷, 是皆李舜擧之力也. 今不幸適喪此人, 亦深足怜(憐)也. 此等事皆是重不幸.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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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8 李憲本意, 佗只是要固蘭會, 恐覆其功, 必不肯主這下事. 元豐四年取興·靈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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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9 新進游·楊輩數人入太學, 不惟議論須異, 且動作亦必有異, 故爲學中以異類待之, 又皆學春秋, 愈駭俗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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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0 堯夫之學, 先從理上推意, 言象數言天下之理, 須出於四者, 推到理處, 曰:處曰添二字. 「我得此大者, 則萬事由我, 無有不定.」 然未必有術, 要之亦難以治天下國家. 其爲人則直是無禮不恭, 惟是侮玩, 雖天理一作地. 亦爲之侮玩. 如無名公傳言「問諸天地, 天地不對, 弄丸餘暇, 時往時來」之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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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1 堯夫詩「雪月風花未品題」, 佗便把這些事, 便與堯·舜三代一般. 此等語, 自孟子後, 無人曾敢如此言來, 直是無端. 又如言文字呈上, 堯夫皆不恭之甚. 「須信畫前元有易, 自從刪後更無詩」, 這箇意思, 古元未有人道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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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2 「行已須行誠盡處」, 正叔謂:「意則善矣, 然言誠盡, 則誠之爲道, 非能盡也.」 堯夫戲謂:「且就平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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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3 司馬子微嘗作坐忘論, 是所謂坐馳也. 微一作綦.&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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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4 伯淳昔在長安倉中閑坐, 後見長廊柱, 以意數之, 已尙不疑, 再數之不合, 不免令人一一聲言而數之, 乃與初數者無差, 則知越著心把捉越不定.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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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5 呂與叔以氣不足而養之, 此猶只是自養求無疾, 如道家修養亦何傷, 若須要存想飛昇, 此則不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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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6 徐禧奴才也, 善兵者有二萬人未必死, 彼雖十萬人, 亦未必能勝二萬人. 古者以少擊衆而取勝者多, 蓋兵多亦不足恃. 昔者袁紹以十萬阻官渡, 而曹操只以萬卒取之; 王莽百萬之衆, 而光武昆陽之衆有八千, 仍有在城中者, 然則只是數千人取之; 符堅下淮百萬, 而謝元才二萬人, 一麾而亂. 以此觀之, 兵衆則易老, 適足以資敵人, 一敗不支, 則自相蹂踐. 至如聞風聲鶴唳, 皆以爲晉軍之至, 則是自相殘也. 譬之一人軀幹極大, 一人輕捷, 兩人相當, 則擁腫者遲鈍, 爲輕捷者出入左右之, 則必困矣. 自古師旅勝敗, 不能無之. 然今日邊事, 至號踈曠前古未之聞也. 其源在不任將帥, 將帥不愼任人. 閫外之事, 將軍處之, 一一中覆, 皆受廟算, 上下相狥, 安得不如此? 元豐五年永樂城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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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7 楊定鬼神之說, 只是道人心有感通. 如有人平生不識一字, 一日病作, 却念得一部杜甫詩, 却有此理. 天地間事, 只是一箇有, 一箇無, 旣有卽有, 無卽無. 如杜甫詩者, 是世界上實有杜甫詩, 故人之心病及至精一有箇道理, 自相感通. 以至人心在此, 託夢在彼, 亦有是理, 只是心之感通也. 死者託夢, 亦容有此理. 有人過江, 其妻墮水, 意其爲必死矣, 故過金山寺爲作佛事. 方追薦次, 忽其婢子通傳墮水之妻, 意度在某處作甚事, 是誠死也. 及三二日, 有漁人撐舟, 以其妻還之, 乃未嘗死也, 蓋旋於急流中救活之. 然則其婢子之通傳是何也? 亦是心相感通. 旣說心有感通, 更說甚生死古今之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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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8 天祺自然有德氣, 望之有貴人之象, 只是氣局小, 太規規於事爲重也. 昔在司竹, 常愛用一卒長, 及將代, 自見其人盜筍皮, 遂治之無少貸. 罪已正, 待之復如初, 略不介意, 人觀其德量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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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9 正叔謂子厚:「越獄, 以謂卿監已上不追攝之者, 以其貴朝廷. 有旨追攝, 可也; 又請枷項, 非也. 不已太辱矣? 貴貴, 以其近於君.」 子厚謂:「若終不伏, 則將奈何?」 正叔謂:「寧使公事勘不成則休, 朝廷大義不可虧也.」 子厚以爲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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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20 俗人酷畏鬼神, 久亦不復敬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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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21 冬至一陽生, 而每遇至後則倍寒, 何也? 陰陽消長之際, 無截然斷絶之理, 故相攙掩過. 如天將曉, 復至陰黑, 亦是理也. 大抵終始萬物, 莫盛乎艮, 此儘神妙, 須儘硏窮此理.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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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22 今尺長於古尺. 欲尺度權衡之正, 須起於律. 律取黃鍾, 黃鍾之聲, 亦不難定. 世自有知音者, 將上下聲考之, 須一作旣得其正, 便將黍以實其管, 看管實幾粒, 然後推而定法可也. 古法:律管當實千二百粒黍, 今羊頭山黍不相應, 則將數等驗之, 看如何大小者, 方應其數, 然後爲正. 昔胡先生定樂, 取羊頭山黍, 用三等篩子篩之, 取中等者用之, 此特未爲定也. 此尺是器上所定, 更有因人而制. 如言深衣之袂一尺二寸, 若古人身材只用一尺二寸, 豈可運肘? 卽知因人身而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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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23 旣是爲人後者, 便須將所後者呼之以爲父, 以爲母. 不如是, 則不正也, 却當甚爲人後? 後之立疑義者, 只見禮不杖期內, 有爲人後者爲其父母報, 便道須是稱親. 禮文蓋言出爲人後, 則本父母反呼之以爲叔爲伯也, 故須著道爲其父母以別之, 非謂却將本父母亦稱父母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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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24 哲廟取孟后詔云:「孟元孫女.」 后孟在女也, 而以孟元孫女詔者, 伊川云:「自古天子不娶小國, 蓋孟元將校, 曾隨文潞公貝州獲功, 官至團練使, 而在是時止是小使臣耳.」此一段非元豐時事, 疑後人記.&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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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下: 附東見錄後== &lt;br /&gt;
02下-01 今許大西事, 無一人敢議者. 自古擧事, 不能無可否是非, 亦須有議論. 如符堅壽春之役, 其朝廷宗室, 固多有言者, 以至宮女有張夫人者, 猶上書諫. 西晉平吳, 當取也, 主之者惟張華一人而已. 然當時雖羊叔子建議, 而朝廷亦不能無言. 又如唐師取蔡州, 此則在中國容其數十年恣睢, 然當時以爲不宜取者, 固無義理, 然亦是有議論. 今則廟堂之上無一人言者, 幾何不一言而喪邦也!元豐四年, 用种諤·沈括之謀伐西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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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2 今日西師, 正惟事本不正, 更說甚去就! 君子於任事之際, 須成敗之由一作責. 在己, 則自當生死以之. 今致其身, 使禍福死生利害由人處之, 是不可也. 如昨軍興事務繁夥, 是亦學也; 但恐只了佗紛紛底, 則又何益? 如從軍者之行, 必竟是爲利祿, 爲功名. 由今之擧, 便使得人一城一國, 又是甚功名? 君子恥之. 今日從宦, 苟有軍事, 不能免此, 是復蹈前事也. 然則旣如此, 曷爲而不已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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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3 胎息之說, 謂之愈疾則可, 謂之道, 則與聖人之學不干事, 聖人未嘗說著. 若言神住則氣住, 則是浮屠入定之法. 雖謂養氣猶是第二節事, 亦須以心爲主, 其心欲慈惠安&amp;lt;sub&amp;gt;一作虛.&amp;lt;/sub&amp;gt;靜, 故於道爲有助, 亦不然. 孟子說浩然之氣, 又不如此. 今若言存心養氣, 只是專爲此氣, 又所爲者小. 捨大務小, 捨本趨末, 又濟甚事! 今言有助於道者, 只爲奈何心不下, 故要得寂湛而已, 又不似釋氏攝心之術. 論學若如是, 則大段雜也. 亦不須得道, 只閉目靜坐爲可以養心. 「坐如尸, 立如齊」, 只是要養其志, 豈只待爲養這些氣來, 又不如是也.&amp;lt;br/&amp;gt;&lt;br /&gt;
태식胎息설에 대해 '병을 치료한다'고 하면 괜찮지만, '도道'라고 하면 성인의 학문과 아무런 관련이 없으니, 성인께서는 [태식胎息에 대해] 말씀하신 적이 없다. '신神이 있으면 기氣도 있다'고 말하는 것은 불교에서 입정入定하는 방법이다. [불교에서] 비록 '양기養氣는 부차적인 일일 뿐이고, 역시 심心을 위주로 해야 하니, 심心이 자혜롭고 고요하게 되기 때문에 도道에 도움이 된다'고 말하더라도 옳지 않다. 맹자께서 말씀하신 '호연지기浩然之氣'도 이와 같지 않다. 지금 '존심存心'·'양기養氣'를 말하더라도 그저 오로지 이 기氣만 위하고, 또 실천하는 것이 작다. 큰 것을 버리고 작은 것에 힘쓰며, 근본을 버리고 말단을 좇으니, 더 이상 무슨 일이 되겠는가? 지금 [불교에서] '도에 도움이 된다'고 말하는 것은 어떤 마음도 쓰지 못하기 때문에 고요하려고 할 뿐이니, 불교의 섭심攝心술과는 같지 않다. 학문을 논하는 것이 이와 같다면 대단히 잡박한 것이다. 말할 필요도 없이 그저 눈을 감고 정좌하면 심心을 기를 수 있다. '시동처럼 안고 재계하듯 서는 것'&amp;lt;ref&amp;gt;&amp;lt;예기&amp;gt; &amp;lt;곡례상&amp;gt; 若夫，坐如尸，立如齊。&amp;lt;/ref&amp;gt;은 그 뜻을 기르려는 것이니, 어찌 이 기氣를 기르는 것만 기다리고 있겠는가? 또한 이와 같지 않다.&amp;lt;br/&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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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4 浮屠之術, 最善化誘, 故人多向之. 然其術所以化衆人也, 故人亦有向有不向者. 如介甫之學, 佗便只是去人主心術處加功, 故今日靡然而同, 無有異者, 所謂一正君而國定也. 此學極有害. 以介甫才辨, 遽施之學者, 誰能出其右? 始則且以利而從其說, 久而遂安其學. 今天下之新法害事處, 但只消一日除了便沒事. 其學化革了人心, 爲害最甚, 其如之何! 故天下只是一箇風. 風如是. 則靡然無不向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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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5 今日西事要已, 亦有甚難? 前事亦何足恥? 只朝廷推一寬大天地之量, 許之自新, 莫須相從. 然此恐未易. 朝廷之意, 今日不得已, 須著如此. 但夏人更重有所要, 以堅吾約, 則邊患未已也. 一本通下章爲一段.&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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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6 范希文前日西擧, 以虛聲而走敵人. 今日又不知誰能爲希文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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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7 關中學者, 以今日觀之, 師死而遂倍之, 却未見其人, 只是更不復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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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8 餽運之術, 雖自古亦無不煩民·不動搖而足者. 然於古則有兵車, 其中載糗糧, 百人破二十五人. 然古者行兵在中國, 又不遠敵, 若是深入遠處, 則決無省力. 且如秦運海隅之粟以饋邊, 率三十鍾而致一石, 是二百倍以來. 今日師行, 一兵行, 一夫饋, 只可供七日, 其餘日必俱乏食也. 且計之, 須三夫而助一兵, 仍須十五日便回, 一日不回, 則一日乏食. 以此校之, 無善術. 故兵也者, 古人必不得已而後用者, 知此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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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9 目畏尖物, 此事不得放過, 便與克下. 室中率置尖物, 須以理勝佗, 尖必不刺人也, 何畏之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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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0 橫渠墓祭爲一位, 恐難推同几之義. 同几唯設一位祭之, 謂夫婦同牢而祭也. 呂氏定一歲疏數之節, 有所不及, 恐未合人情. 一本作呂氏成時失之疏. 雨露旣濡, 霜露旣降, 皆有所感. 若四時之祭有所未及, 則不得契感之意. 一本作疏則不契感之情. 今祭祀, 其敬齊禮文之類, 尙皆可緩, 且是要大者先正始得. 今程氏之家祭, 只是男女異位, 及大有害義者, 稍變得一二, 佗所未遑也. 吾曹所急正在此. 凡祭祀, 須是及祖. 知母而不知父, 狗彘是也. 知父而不知祖, 飛鳥是也. 人須去上面立一等, 求所以自異始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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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1 自古治亂相承, 亦常事. 君子多而小人少, 則治; 小人多而君子少, 則亂. 然在古, 亦須朝廷之中君子小人雜進, 不似今日剪截得直是齊整, 不惟不得進用, 更直憔悴善類, 略去近道, 則須憔悴舊日交遊. 只改節者, 便於世事差遂. 此道理, 不知爲甚? 正叔近病, 人有言之, 曰:「在佗人則有追駁斥放, 正叔無此等事, 故只有病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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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2 介甫今日亦不必誅殺, 人人靡然自從, 蓋只消除盡在朝異己者. 在古, 雖大惡在上, 一面誅殺, 亦斷不得人議論, 今便都無異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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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3 卜筮之能應, 祭祀之能享, 亦只是一箇理. 蓍龜雖無情, 然所以爲卦, 而卦有吉凶, 莫非有此理. 以其有是理也, 故以是問一作心向. 焉, 其應也如響. 若以私心及錯卦象而問之, 便不應, 蓋沒此理. 今日之理與前日已定之理, 只是一箇理, 故應也. 至如祭祀之享亦同. 鬼神之理在彼, 我以此理向之, 故享也. 不容有二三, 只是一理也. 如處藥治病, 亦只是一箇理. 此藥治箇如何氣, 有此病服之卽應, 若理不契, 則藥不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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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4 古之言鬼神, 不過著於祭祀, 亦只是言如聞歎息之聲, 亦不曾道聞如何言語, 亦不曾道見如何形狀. 如漢武帝之見李夫人, 只爲道士先說與在甚處, 使端目其地, 故想出也. 然武帝作詩, 亦曰「是耶非耶」. 嘗問好談鬼神者, 皆所未曾聞見, 皆是見說, 燭理不明, 便傳以爲信也. 假使實所聞見, 亦未足信, 或是心病, 或是目病. 如孔子言人之所信者目, 目亦有不足信者耶. 此言極善.&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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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5 今日雜信鬼怪異說者, 只是不先燭理. 若於事上一一理會, 則有甚盡期, 須只於學上理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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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6 師巫在此, 降言在彼, 只是抛得遠, 決無此理. 又言留下藥, 尤知其不然. 生氣盡則死, 死則謂之鬼可也. 但不知世俗所謂鬼神何也? 聰明如邵堯夫, 猶不免致疑, 在此嘗言, 有人家若虛空中聞人馬之聲. 某謂:「旣是人馬, 須有鞍韉之類皆全, 這箇是何處得來?」 堯夫言:「天地之間, 亦有一般不有不無底物.」 某謂:「如此說, 則須有不有不無底人馬, 凡百皆爾, 深不然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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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7 風肅然起於人心恐怖. 要之, 風是天地間氣, 非土偶人所能爲也. 漢時神君, 今日二郞廟, 皆有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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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8 人心作主不定, 正如一箇翻車, 流轉動搖, 無須臾停, 所感萬端. 又如懸鏡空中, 無物不入其中, 有甚定形? 不學則却都不察, 及有所學, 便覺察得是爲害. 著一箇意思, 則與人成就得箇甚好見識?一作「無意於學, 則皆不之察, 曁用心自觀, 卽覺其爲害. 存此紛雜, 竟與人成何見識!」 心若不做一箇主, 怎生奈何? 張天祺昔常言, 「自約數年, 自上著牀, 便不得思量事」. 不思量事後, 須强把佗這心來制縛, 亦須寄寓在一箇形象, 皆非自然. 君實自謂「吾得術矣, 只管念箇中字」, 此則又爲中繫縛, 且中字亦何形象? 若愚夫不思慮, 冥然無知, 此又過與不及之分也. 有人胸中常若有兩人焉, 欲爲善, 如有惡以爲之間; 欲爲不善, 又若有羞惡之心者. 本無二人, 此正交戰之驗也. 持其志, 便氣不能亂, 此大可驗. 要之, 聖賢必不害心疾, 其佗疾却未可知. 佗藏府, 只爲元不曾養, 養之卻在修養家.一作「持其志, 使氣不能亂, 此大可驗. 要之, 聖賢必不病心疾, 佗藏府有患, 則不嘗專志於養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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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9 仁祖時, 北使進言, 「高麗自來臣屬北朝, 近來職貢全缺, 殊失臣禮, 今欲加兵. 又聞臣屬南朝, 今來報知」. 仁祖不答, 及將去也, 召而前, 語之曰:「適議高麗事, 朕思之, 只是王子罪, 不干百姓事. 今旣加兵, 王子未必能誅得, 且是屠戮百姓.」 北使遂屈無答, 不覺汗流浹背, 俯伏於地, 歸而寢兵. 佗都不言彼兵事勢, 只看這一箇天地之量, 亦至誠有以格佗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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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0 人心緣境, 出入無時, 人亦不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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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1 人夢不惟聞見思想, 亦有五藏所感者.&lt;br /&gt;
02下-22 天下之或寒或燠, 只緣佗地形高下. 如屋陰則寒, 屋陽則燠, 不可言於此所寒, 於此所熱. 且以尺五之表定日中一萬五千里, 就外觀未必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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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3 人有壽考者, 其氣血脈息自深, 便有一般深根固蔕底道理. 一作氣象. 人脈起於陽明, 周旋而下, 至於兩氣口, 自然勻長, 故於此視脈. 又一道自頭而下, 至足大衝, 亦如氣口. 此等事最切於身, 然而人安然恬於不知. 至如人爲人問「你身上有幾條骨頭, 血脈如何行動, 腹中有多少藏府」, 皆冥然莫曉. 今人於家裏有多少家活屋舍, 被人問著, 已不能知, 却知爲不智, 於此不知, 曾不介意, 只道是皮包裹, 不到少欠, 大小大不察. 近取諸身, 一身之上, 百理具備, 甚物是沒底? 背在上故爲陽, 胸在下故爲陰, 至如男女之生, 已有此象. 天有五行, 人有五藏. 心, 火也, 著些天地間風氣乘之, 便須發燥. 肝, 木也, 著些天地間風氣乘之, 便須發怒. 推之五藏皆然. 孟子將四端便爲四體, 仁便是一箇木氣象, 惻隱之心便是一箇生物春底氣象, 羞惡之心便是一箇秋底氣象, 只有一箇去就斷割底氣象, 便是義也. 推之四端皆然. 此箇事, 又著箇甚安排得也? 此箇道理, 雖牛馬血氣之類亦然, 都恁備具, 只是流形不同, 各隨形氣, 後便昏了佗氣. 如其子愛其母, 母愛其子, 亦有木底氣象, 又豈無羞惡之心? 如避害就利, 別所愛惡, 一一理完. 更如獮猴尤似人, 故於獸中最爲智巧, 童昏之人見解不及者多矣. 然而唯人氣最淸, 可以輔相裁成, 「天地設位, 聖人成能」, 直行乎天地之中, 所以爲三才. 天地本一物, 地亦天也. 只是人爲天地心, 是心之動, 則分了天爲上, 地爲下, 兼三才而兩之, 故六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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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4 天地之氣, 遠近異像, 則知愈遠則愈異. 至如人形有異, 曾何足論! 如史冊有鬼國狗國, 百種怪異, 固亦有之, 要之這箇理則一般. 其必一作有. 異者, 譬如海中之蟲魚鳥獸, 不啻百千萬億, 卒無有同於陸上之物. 雖極其異, 要之只是水族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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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5 天地之中, 理必相直, 則四邊當有空闕處. 空闕處如何, 地之下豈無天? 今所謂地者, 特於 一作爲. 天中一物爾. 如雲氣之聚, 以其久而不散也, 故爲對. 凡地動者, 只是氣動. 凡所指地者, 一作損缺處. 只是土, 土亦一物爾, 不可言地. 更須要知坤元承天, 是地之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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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6 古者百畝, 今四十一畝餘. 若以土地計之, 所收似不足以供九人之食. 曰:「百畝九人固不足, 通天下計之則亦可. 家有九人, 只十六已別受田, 其餘皆老少也, 故可供. 有不足者, 又有補助之政, 又有鄕黨賙捄之義, 故亦可足.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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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7 後世雖有作者, 虞帝不可及也. 猶之田也, 其初開荒蒔種甚盛, 以次遂漸薄, 虞帝當其盛時故也. 其間有如夏衰, 殷衰, 周衰, 有盛則有衰, 又是其間之盛衰, 推之後世皆若是也. 如一樹, 方其榮時, 亦有發生, 亦有彫謝. 桑楡旣衰矣, 亦有發生, 亦有彫謝. 又如一歲之中, 四時之氣已有盛衰, 一時之中又有盛衰, 推之至如一辰, 須有辰初·辰正·辰末之差也. 今言天下之盛衰, 又且只據書傳所有, 聞見所及. 天地之廣, 其氣不齊, 又安可計? 譬之一國有幾家, 一家有幾人, 人之盛衰休戚未有齊者. 姓之所以蕃庶者, 由受姓之祖, 其流之盛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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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8 內則謂請靧請浴之類, 雖古人謹禮, 恐不如是之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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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9 古人乘車, 車中不內顧, 不親指, 不遠視, 行則鳴環佩, 在車則聞和鸞, 式則視馬尾, 自然有箇君子大人氣象. 自五胡亂華以來, 惟知鞍馬爲便利, 雖萬乘之尊, 猶執鞭上馬. 執鞭非貴人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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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0 使人謂之啞御史猶可, 且只是格君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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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1 正叔嘗爲葬說, 有五事: 相地, 須使異日決不爲路, 不置城郭, 不爲溝渠, 不爲貴人所奪, 不致耕犁所及, 此大要也. 其穴之次, 設如尊穴南向北首, 陪葬者前爲兩列, 亦須北首, 各於其穴安夫婦之位. 坐於堂上, 則男東而女西, 臥於室中, 則男外而女內也. 推此爲法觀之. 葬, 須爲坎室爲安. 若直下便以土實之, 則許大一塊虛土, 壓底四向, 流水必趨土虛處, 大不便也. 且棺椁雖堅, 恐不能勝許多土頭, 有失比化者無使土親膚之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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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2 心所感通者, 只是理也. 知天下事有卽有, 無卽無, 無古今前後. 至如夢寐皆無形, 只是有此理. 若言涉於形聲之類, 則是氣也. 物生則氣聚, 死則散而歸盡. 有聲則須是口, 旣觸則須是身. 其質旣壞, 又安得有此? 乃知無此理, 便不可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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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3 草木, 土在下, 因升降而食土氣; 動物却土在中, 脾在內也. 非土則無由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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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4 禮言「惟天地之祭爲越紼而行事」, 此事難行. 旣言越紼, 則是猶在殯宮, 於時無由致得齋, 又安能脫喪服衣祭服? 此皆難行. 縱天地之祀爲不可廢, 只一作則. 消使冡宰攝爾. 昔者英宗初卽位, 有人以此問, 先生答曰:「古人居喪, 百事皆此有闕字. 如常, 特於祭祀廢之, 則不若無廢爲愈也.」  子厚正之曰:「父在爲母喪, 則不敢見其父, 不敢以非禮見也. 今天子爲父之喪, 以此見上帝, 是以非禮見上帝也, 故不如無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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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5 「萬物皆備於我」, 此通人物而言. 禽獸與人絶相似, 只是不能推. 然禽獸之性却自然, 不待學, 不待敎, 如營巢養子之類是也. 人雖是靈, 却椓喪處極多, 只有一件, 嬰兒飮乳是自然, 非學也, 其佗皆誘之也. 欲得人家嬰兒善, 且自小不要引佗, 留佗眞性, 待他自然, 亦須完得些本性須別也.&lt;br /&gt;
&lt;br /&gt;
02下-36 勿謂小兒無記性, 所厯事皆能不忘. 故善養子者, 當其嬰孩, 鞠之使得所養, 全其和氣, 乃至長而性美, 敎之示以好惡有常. 至如養犬者, 不欲其升堂, 則時其升堂而朴之. 若旣朴其升堂, 又復食之於堂, 則使孰從? 雖日撻而求其不升, 不可得也. 養異類且爾, 况人乎? 故養正者, 聖人也.&lt;br /&gt;
&lt;br /&gt;
02下-37 極, 須爲天下之中. 天地之中, 理必相直. 今人所定天體, 只是且以眼定, 視所極處不見, 遂以爲盡. 然向曾有於海上見南極下有大星十, 則今所見天體蓋未定. 雖似不可窮, 然以土圭之法驗之, 日月升降不過三萬里中. 故以尺五之表測之, 每一寸當一千里. 然而中國只到鄯善·莎車, 已是一萬五千里. 若就彼觀日, 尙只是三萬里中也. 天下之或寒或暖, 只緣地形高下. 如屋陰則寒, 屋陽則燠, 不可言於此所寒矣, 屋之西北又益寒. 伯淳在澤州, 嘗三次食韭黃, 始食懷州韭, 次食澤州, 又次食幷州, 則知數百里間氣爭三月矣. 若都以此差之, 則須爭半歲, 如是, 則有在此冬至, 在彼夏至者. 雖然, 又沒此事, 只是一般爲冬爲夏而已. &lt;br /&gt;
&lt;br /&gt;
02下-38 貴姓子弟於飮食玩好之物之類, 直是一生將身伏事不懈, 如管城之陳醋甁, 洛中之史畫匣是也. 更有甚事? 伯淳與君實嘗問觀史畫, 猶能題品奈煩. 伯淳問君實:「能如此與佗畫否?」 君實曰:「自家一箇身, 猶不能事持得, 更有甚工夫到此?」&lt;br /&gt;
&lt;br /&gt;
02下-39 電者陰陽相軋, 雷者陰陽相擊也. 軋者如石相磨而火光出者, 電便有雷擊者是一作甚. 也. 或傳京師少聞雷, 恐是地有高下也.&lt;br /&gt;
&lt;br /&gt;
02下-40 神農作本草, 古傳一日食藥七十死, 非也. 若小毒, 亦不當嘗; 若大毒, 一嘗而死矣, 安得生? 其所以得知者, 自然視色嗅味, 知得是甚氣, 作此藥, 便可攻此病. 須是學至此則知自至此. &lt;br /&gt;
&lt;br /&gt;
02下-41 或以謂原壤之爲人, 敢慢聖人, 及母死而歌, 疑是莊周, 非也. 只是一箇鄕里麤鄙人, 不識義理, 觀夫子責之辭, 可以見其爲人也. 一本此下云:「若是莊周, 夫子亦不敢叩之責之, 適足以啓其不遜爾, 彼亦必須有答.」&lt;br /&gt;
&lt;br /&gt;
02下-42 古人適異方死, 不必歸葬故里, 如季子是也. 其言骨肉歸於土, 若夫魄氣, 則無不之也. 然觀季子所處, 要之非知禮者也.&lt;br /&gt;
&lt;br /&gt;
02下-43 古人之法, 必犯大惡則焚其屍. 今風俗之弊, 遂以爲禮, 雖孝子慈孫, 亦不以爲異. 更是公方明立條貫, 元不爲禁: 如言軍人出戍, 許令燒焚, 將骨殖歸; 又言郊壇須三里外方得燒人, 則是別有焚屍之法. 此事只是習慣, 便不以爲事. 今有狂夫醉人, 妄以其先人棺櫬一彈, 則便以爲深讐巨怨, 及親拽其親而納之火中, 則略不以爲怪, 可不哀哉!&lt;br /&gt;
&lt;br /&gt;
02下-44 英宗欲改葬西陵, 當是時, 潞公對以禍福, 遂止. 其語雖若詭對, 要之却濟事.&lt;br /&gt;
&lt;br /&gt;
02下-45 父子異宮者, 爲命士以上, 愈貴則愈嚴. 故父子異宮, 猶今有逐位, 非如異居也.&lt;br /&gt;
&lt;br /&gt;
==卷三: 謝顯道記憶平日語==&lt;br /&gt;
03-01 「鳶飛戾天, 魚躍于淵, 言其上下察也.此一段子思喫緊爲人處, 與「必有事焉而勿正心」之意同, 活潑潑地. 會得時, 活潑潑地; 不會得時, 只是弄精神.&lt;br /&gt;
&lt;br /&gt;
03-02 切脈最可體仁.鄭轂云:「當見顯道先生問此語, 云:『是某與明道切脈時, 坐間有此語.』」&lt;br /&gt;
&lt;br /&gt;
03-03 觀雞雛. 此可觀仁.&lt;br /&gt;
&lt;br /&gt;
03-04 漢成帝夢上帝敗我濯龍淵, 打不過.&lt;br /&gt;
&lt;br /&gt;
03-05 問鬼神有無. 曰:「待說與賢道沒時, 古人却因甚如此道? 待說與賢道有時, 又却恐賢問某尋.」&lt;br /&gt;
&lt;br /&gt;
03-06 射法具而不滿者, 無志者也.&lt;br /&gt;
&lt;br /&gt;
03-07 尸居却龍見, 淵黙却雷聲.&lt;br /&gt;
&lt;br /&gt;
03-08 須是合內外之道, 一天人, 齊上下, 下學而上達, 極高明而道中庸.&lt;br /&gt;
&lt;br /&gt;
03-09 旣得後, 便須放開, 不然, 却只是守.&lt;br /&gt;
&lt;br /&gt;
03-10 詩可以興. 某自再見茂叔後, 吟風弄月以歸, 有「吾與點也」之意.&lt;br /&gt;
&lt;br /&gt;
03-11 古人互相點檢, 如今之學射者亦然.&lt;br /&gt;
&lt;br /&gt;
03-12 鐵劒利而娼優拙. 此重則彼輕.&lt;br /&gt;
&lt;br /&gt;
03-13 自「舜發於畎畝之中」, 至「孫叔敖擧於海」, 若要熟, 也須從這裏過.&lt;br /&gt;
&lt;br /&gt;
03-14 萃·渙皆「享於帝, 立廟」, 因其精神之聚而形於此, 爲其渙散, 故立此以收之.&lt;br /&gt;
&lt;br /&gt;
03-15 「隘與不恭, 君子不由」, 非是瑕疵夷·惠之語, 其弊至此.&lt;br /&gt;
&lt;br /&gt;
03-16 趙普除節度使權, 便是烏重胤之策, 以兵付逐州刺史. &lt;br /&gt;
&lt;br /&gt;
03-17 以記誦博識爲玩物喪志.時以經語錄作一冊. ○鄭轂云:「嘗見顯道先生云:『某從洛中學時, 錄古人善行別作一冊, 洛中見之, 云是玩物喪志, 蓋言心中不宜容絲髮事.』」&lt;br /&gt;
&lt;br /&gt;
03-18 張子厚· 邵堯夫, 善自開大者也.&lt;br /&gt;
&lt;br /&gt;
03-19 彈琴, 心不在便不成聲, 所以謂琴者禁也, 禁人之邪心.&lt;br /&gt;
&lt;br /&gt;
03-20 舞蹈本要長袖, 欲以舒其性情. 某嘗觀舞正樂, 其袖往必反, 有盈而反之意. 今之舞者, 反收拾袖子結在一處.&lt;br /&gt;
&lt;br /&gt;
03-21 周茂叔窗前草不除去. 問之, 云:「與自家意思一般.」子厚觀驢鳴, 亦謂如此.&lt;br /&gt;
&lt;br /&gt;
03-22 張子厚聞生皇子, 喜甚; 見餓莩者, 食便不美.&lt;br /&gt;
&lt;br /&gt;
03-23 某寫字時甚敬, 非是要字好, 只此是學.&lt;br /&gt;
&lt;br /&gt;
03-24 一日游許之西湖, 在石壇上坐, 少頃脚踏處便濕, 擧起云:「便是天地升降道理.」&lt;br /&gt;
&lt;br /&gt;
03-25 一日見火邊燒湯甁, 指之曰:「此便是陰陽消長之義.」&lt;br /&gt;
&lt;br /&gt;
03-26 「鳶飛戾天」, 向上更有天在; 「魚躍于淵」, 向下更有地在.此兩句去作人材上說更好. ○鄭轂云:「嘗問此二句, 顯道先生云:『非是極其上下而言, 蓋眞箇見得如此, 此正是子思喫緊道與人處. 若從此解悟, 便可入堯·舜氣象.』」&lt;br /&gt;
&lt;br /&gt;
03-27 因論口將言而囁嚅. 云:「若合開口時, 要他頭, 也須開口, 如荊軻於樊於期. 須是『聽其言也厲』.」&lt;br /&gt;
03-28 舜由仁義行, 非行仁義也.&lt;br /&gt;
&lt;br /&gt;
03-29 與善人處, 壞了人; 須是與不善人處, 方成就得人. 他山之石可以攻玉.善下一有柔字.&lt;br /&gt;
&lt;br /&gt;
03-30 又言:「不哭底孩兒, 誰抱不得?」&lt;br /&gt;
&lt;br /&gt;
03-31 須是就事上學. 「蠱, 振民育德.」然有所知後, 方能如此. 「何必讀書, 然後爲學?」&lt;br /&gt;
&lt;br /&gt;
03-32 「士不可以不弘毅, 任重而道遠.」重擔子須是硬脊梁漢方擔得.&lt;br /&gt;
&lt;br /&gt;
03-33 詩·書只說帝與天.&lt;br /&gt;
&lt;br /&gt;
03-34 有人疑伊尹出處合於孔子可以仕則仕·可以止則止, 不得爲聖之時, 何也? 曰:「終是任底意思在.」&lt;br /&gt;
&lt;br /&gt;
03-35 一行豈所以名聖人? 至於聖, 則自不可見. 何嘗道聖人孝, 聖人廉?&lt;br /&gt;
&lt;br /&gt;
03-36 太山爲高矣, 然太山頂上已不屬太山. 雖堯, 舜之事, 亦只是如太虛中一點浮雲過目.&lt;br /&gt;
&lt;br /&gt;
03-37 執事須是敬, 又不可矜持太過.&lt;br /&gt;
&lt;br /&gt;
03-38 孟子知言, 正如人在堂上, 方能辨堂下人曲直. 若自下去堂下, 則却辨不得.&lt;br /&gt;
&lt;br /&gt;
03-39 勿忘勿助長之間, 正當處也.&lt;br /&gt;
&lt;br /&gt;
03-40 顔子合下完具只是小, 要漸漸恢(開)廓. 孟子合下大, 只是未粹, 索學以充之.&lt;br /&gt;
&lt;br /&gt;
03-41 學者要學得不錯, 須是學顔子.有凖的&lt;br /&gt;
&lt;br /&gt;
03-42 參也, 竟以魯得之.&lt;br /&gt;
&lt;br /&gt;
03-43 「黙而識之, 不言而信, 存乎德行.」&lt;br /&gt;
&lt;br /&gt;
03-44 「手猶有倫」, 入毫釐絲忽終不盡.&lt;br /&gt;
&lt;br /&gt;
03-45 滿腔子是惻隱之心.&lt;br /&gt;
&lt;br /&gt;
03-46 衆人安則不恭, 恭則不安.&lt;br /&gt;
&lt;br /&gt;
03-47 「君子以言有物而行有恒.」&lt;br /&gt;
&lt;br /&gt;
03-48 邢恕日三點檢, 謂亦可哀也, 何時不點檢!&lt;br /&gt;
&lt;br /&gt;
03-49 學射者互相點檢病痛, 「朋友攸攝, 攝以威儀」.&lt;br /&gt;
&lt;br /&gt;
03-50 有甚你管得我? 有甚我管得你? 敎人致却太平後, 某願爲太平之民.&lt;br /&gt;
&lt;br /&gt;
右明道先生語&lt;br /&gt;
&lt;br /&gt;
03-51 三王不足四, 無四三王之理. 如忠質文之所尙, 子丑寅之所建, 歲三月爲一時之理. 秦强以亥爲正, 畢竟不能行. 孔子知是理, 故其志不欲爲一王之法, 欲爲百王之通法, 如語顔淵爲邦是也, 其法度又一寓之春秋. 已後別有說.&lt;br /&gt;
&lt;br /&gt;
03-52 西北東南, 人材不同.&lt;br /&gt;
&lt;br /&gt;
03-53 以律管定尺, 乃是以天地之氣爲凖, 非秬黍之比也. 秬黍積數, 在先王時, 維此爲適與度量合, 故可用, 今時則不同.&lt;br /&gt;
&lt;br /&gt;
03-54 物之可卜者, 惟龜與羊髀骨可用, 蓋其坼可驗吉凶.&lt;br /&gt;
&lt;br /&gt;
03-55 李覯謂若敎管仲身長在宮內, 何妨更六人. 此語不然. 管仲時, 桓公之心特未蠹也. 若已蠹, 雖管仲可奈何? 未有心蠹尙能用管仲之理.&lt;br /&gt;
&lt;br /&gt;
03-56 孟子言性, 當隨文看. 不以告子「生之謂性」爲不然者, 此亦性也, 彼命受生之後謂之性爾, 故不同. 繼之以「犬之性猶牛之性, 牛之性猶人之性歟?」 然不害爲一. 若乃孟子之言善者, 乃極本窮源之性.&lt;br /&gt;
&lt;br /&gt;
03-57 日月之形, 如人有身須有目, 目必面前, 故太陽無北觀者.&lt;br /&gt;
&lt;br /&gt;
03-58 仁則一, 不仁則二.&lt;br /&gt;
&lt;br /&gt;
03-59 仁道難名, 惟公近之, 非以公便爲仁. &lt;br /&gt;
&lt;br /&gt;
03-60 禪家之言性, 猶太陽之下置器, 其間方圓小大不同, 特欲傾此於彼爾. 然在太陽幾時動? 又其學善遁, 若人語以此理, 必曰「我無修無證」.&lt;br /&gt;
&lt;br /&gt;
03-61 先生少時, 多與禪客語, 欲觀其所學淺深, 後來更不問. 蓋察言不如觀貌, 言猶可以所聞强勉, 至於貌則不可强. &lt;br /&gt;
선생의 어린 시절에는 선객(禪客)과 함께 말을 많이 하면서 배운 것의 얕고 깊음을 보고자 하였으나 후에 돌아와서 다시 묻지 않았다. 대체로 살펴보면 말은 모습(觀貌)만 못했으니, 말은 들은 바 힘쓰고 부지런한 것 같았지만 모습에 이르면 힘쓸 수 없었다.&lt;br /&gt;
&lt;br /&gt;
03-62 氣形而下者.&lt;br /&gt;
&lt;br /&gt;
03-63 語學者以所見未到之理, 不惟所聞不深徹, 久將理低看了.&lt;br /&gt;
&lt;br /&gt;
03-64 性不可以內外言.&lt;br /&gt;
&lt;br /&gt;
03-65 神是極妙之語.&lt;br /&gt;
&lt;br /&gt;
03-66 神一本無. 與性元不相離, 則其死也, 何合之有? 如禪家謂別有一物常在, 偸胎奪陰之說, 則無是理.&lt;br /&gt;
&lt;br /&gt;
03-67 魂謂精魂, 其死也魂氣歸於天, 消散之意.&lt;br /&gt;
&lt;br /&gt;
03-68 某欲以金作器比性成形. 先生謂「金可以比氣, 不可以比性」.&lt;br /&gt;
&lt;br /&gt;
03-69 唐人伎藝, 亦有精絶過今人處. &lt;br /&gt;
&lt;br /&gt;
03-70 日月謂一日一箇亦得, 謂通古今只一箇亦得.&lt;br /&gt;
&lt;br /&gt;
03-71 易言天亦不同. 如「天道虧盈而益謙」, 此通上下理亦如此, 天道之運亦如此. 如言「天且弗違, 况於人乎? 况於鬼神乎?」此直謂形而上者言, 以鬼神爲天地矣.&lt;br /&gt;
&lt;br /&gt;
03-72 莊生形容道體之語, 儘有好處. 老氏「谷神不死」一章最佳.&lt;br /&gt;
&lt;br /&gt;
03-73 禪家出世之說, 如閉目不見鼻, 然鼻自在.&lt;br /&gt;
&lt;br /&gt;
03-74 聖人不記事, 所以常記得. 今人忘事, 以其記事. 不能記事, 處事不精, 皆出於養之不完固.&lt;br /&gt;
&lt;br /&gt;
03-75 陳恒弑其君, 夫子請討, 當時夫子已去位矣. 曾爲大夫.&lt;br /&gt;
&lt;br /&gt;
03-76 人固可以前知, 然其理須是用則知, 不用則不知. 知不如不知之愈, 蓋用便近二, 所以釋子謂又不是野狐精也. &lt;br /&gt;
&lt;br /&gt;
03-77 二三立, 則一之名亡矣.&lt;br /&gt;
&lt;br /&gt;
03-78 「感而遂通天下之故」, 以其寂然不動, 小則事物之至, 大則無時而不感.&lt;br /&gt;
&lt;br /&gt;
03-79 人之禀賦有無可奈何者, 聖人所以戒忿疾於頑. &lt;br /&gt;
&lt;br /&gt;
03-80 釋氏處死生之際, 不動者有二: 有英明不以爲事者, 亦有昏愚爲人所誤, 以前路自有去處者.&lt;br /&gt;
&lt;br /&gt;
03-81 心一作必. 欲窮四方上下所至, 且以無窮, 置却則得. 若要眞得, 一作識. 須是體合.&lt;br /&gt;
&lt;br /&gt;
03-82 有剪桐之戲, 則隨事箴規; 違養生之戒, 則卽時諫止.&lt;br /&gt;
&lt;br /&gt;
03-83 未有不能體道而能無思者, 故坐忘卽是坐馳, 有忘之心乃思也.&lt;br /&gt;
&lt;br /&gt;
03-84 許渤與其子隔一窗而寢, 乃不聞其子讀書與不讀書. 先生謂:「此人持敬如此.」曷嘗有如此聖人.&lt;br /&gt;
&lt;br /&gt;
03-85 伯淳在澶州日修橋, 少一長梁, 曾博求之民間. 後因出入, 見林木之佳者, 必起計度之心, 因語以戒學者, 「心不可有一事」.&lt;br /&gt;
&lt;br /&gt;
03-86 閱機事之久, 機心必生. 蓋方其閱時, 心必喜, 旣喜, 則如種下種子.&lt;br /&gt;
&lt;br /&gt;
03-87 見一學者忙迫, 先生問其故. 曰:「欲了幾處人事.」 曰:「某非不欲周旋人事者, 曷嘗似賢急迫?」&lt;br /&gt;
&lt;br /&gt;
03-88 忘物與累物之弊等.&lt;br /&gt;
&lt;br /&gt;
03-89 疑病者, 未有事至時, 先有疑端在心; 周羅事者, 先有周事之端在心, 皆病也.&lt;br /&gt;
&lt;br /&gt;
03-90 較事大小, 其弊爲枉尺直尋之病. 一作論.&lt;br /&gt;
&lt;br /&gt;
03-91 忘敬而後「無一作毋. 不敬」.&lt;br /&gt;
&lt;br /&gt;
03-92 聖人之心, 未嘗有在, 亦無不在, 蓋其道合內外, 體萬物.&lt;br /&gt;
&lt;br /&gt;
03-93 事神易, 爲尸難. 苟孝子有思親之心, 以至誠持之, 皆可以盡其道. 惟尸象神, 其所以祖考來格者以此. 後世巫覡, 立尸之遺意, 但其流入於妄僞, 豈有通幽明之理!&lt;br /&gt;
&lt;br /&gt;
03-94 死者不可謂有知, 不可謂無知.&lt;br /&gt;
&lt;br /&gt;
03-95 嘗問先生, 「其有知之原, 當俱禀得」. 先生謂:「不曾禀得, 何處交割得來?」 又語及太虛, 曰:「亦無太虛.」 遂指虛曰:「皆是理, 安得謂之虛? 天下無實於理者.」&lt;br /&gt;
&lt;br /&gt;
03-96 罪已責躬不可無, 然亦不當長留在心胸爲悔. &lt;br /&gt;
&lt;br /&gt;
03-97 有恐懼心, 亦是燭理不明, 亦是氣不足. 須知「義理之悅我心, 猶芻豢之悅我口」, 玩理以養心如此. 蓋人有小稱意事, 猶喜悅, 有淪肌浹骨如春和意思, 何况義一作見. 理? 然窮理亦當知用心緩急, 但苦勞而不知悅處, 豈能養心?&lt;br /&gt;
&lt;br /&gt;
03-98 入道莫如敬, 未有能致知而不在敬者. 今人主心不定, 視心如寇賊而不可制, 不是事累心, 乃是心累事. 當知天下無一物是合少得者, 不可惡也.&lt;br /&gt;
&lt;br /&gt;
03-99 或謂許大太虛. 先生謂:「此語便不是, 這裏論甚大與小?」&lt;br /&gt;
&lt;br /&gt;
03-100 大抵人有身, 便有自私之理, 宜其與道難一. &lt;br /&gt;
&lt;br /&gt;
03-101 人之於儀形, 有是持養者, 有是修飾者.&lt;br /&gt;
&lt;br /&gt;
03-102 人之於性, 猶器之受光於日, 日本不動之物.&lt;br /&gt;
&lt;br /&gt;
03-103 須是識在所行之先, 譬如行路, 須得光照.&lt;br /&gt;
&lt;br /&gt;
03-104 伯有爲厲之事, 別是一理.&lt;br /&gt;
&lt;br /&gt;
03-105 「一陰一陽之謂道」, 道非陰陽也, 所以一陰一陽道也, 如一闔一闢謂之變.&lt;br /&gt;
&lt;br /&gt;
右伊川先生語&lt;br /&gt;
&lt;br /&gt;
拾遺&lt;br /&gt;
&lt;br /&gt;
03-106 許渤初起, 問人天氣寒溫, 加減衣服, 一加減定, 卽終日不換.&lt;br /&gt;
&lt;br /&gt;
03-107 許渤在潤州, 與范文正·胡宿·周茂叔游.&lt;br /&gt;
&lt;br /&gt;
03-108 古人立尸之意甚高.&lt;br /&gt;
&lt;br /&gt;
03-109 「萬取千焉, 千取百焉.」 齊語謂某處取某處遠近.&lt;br /&gt;
&lt;br /&gt;
03-110 「夫天未欲平治天下也, 如欲平治天下, 當今之世, 舍我其誰?」 此是有所受命之語. 若孔子謂「天之將喪斯文也, 後死者不得與於斯文也; 天之未喪斯文也, 匡人其如予何!」 喪乃我喪, 未喪乃我未喪, 我自做著天裏, 聖人之言, 氣象自別.&lt;br /&gt;
&lt;br /&gt;
03-111 張橫渠謂范文正才氣老成. 笑指揮趙兪.&lt;br /&gt;
&lt;br /&gt;
03-112 古人求法器.&lt;br /&gt;
&lt;br /&gt;
03-113 禮樂只在進反之間, 便得性情之正.&lt;br /&gt;
&lt;br /&gt;
03-114 孟子答公孫丑問「何爲浩然之氣」曰:「難言也.」只這裏便見得是孟子實有浩然之氣. 若他人便亂說道是如何, 是如何.&lt;br /&gt;
&lt;br /&gt;
03-115 子路亦百世之師. 「人告之以有過則喜.」&lt;br /&gt;
&lt;br /&gt;
右明道先生語&lt;br /&gt;
&lt;br /&gt;
03-116 先生在經筵日, 有二同列論武侯事業, 謂:「戰伐所喪亦多, 非『殺一不辜而得天下不爲』之事.」 先生謂:「二公語過矣. 『殺一不辜而得天下不爲』, 謂殺不辜以私己. 武侯以天子之命討天下之賊, 何害?」&lt;br /&gt;
&lt;br /&gt;
03-117 漢儒近似者三人: 董仲舒·大毛公·揚雄.&lt;br /&gt;
&lt;br /&gt;
右伊川先生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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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四: 游定夫所錄== &lt;br /&gt;
04-01 善言治天下者, 不患法度之不立, 而患人材之不成. 善修身一作善言人材. 者, 不患器質之不美, 而患師學之不明. 人材不成, 雖有良法美意, 孰與行之? 師學不明, 雖有受道之質, 孰與成之?&lt;br /&gt;
&lt;br /&gt;
04-02 行之失, 莫甚於惡, 則亦改之而已矣. 事之失, 莫甚於亂, 則亦治之而已矣. 苟非自暴自棄者, 孰不可與爲君子?&lt;br /&gt;
&lt;br /&gt;
04-03 人有習他經, 旣而舍之, 習戴記. 問其故, 曰:「決科之利也.」 先生曰:「汝之是心, 已不可入於堯·舜之道矣. 夫子貢之高識, 曷嘗規規於貨利哉? 特於豐約之間, 不能無留情耳. 且貧富有命, 彼乃留情於其間, 多見其不信道也. 故聖人謂之『不受命』. 有志於道者, 要當去此心而後可語也.」 一本云:「明道知扶溝縣事. 伊川侍行. 謝顯道將歸應擧. 伊川曰:『何不止試於太學?』 顯道對曰:『蔡人鮮習禮記, 決科之利也.』 先生云云, 顯道乃止. 是歲登第.」 注云:「尹子言其詳如此.」&lt;br /&gt;
&lt;br /&gt;
04-04 先生不好佛語. 或曰:「佛之道是也, 其迹非也.」 曰:「所謂迹者, 果不出於道乎? 然吾所攻, 其迹耳; 其道, 則吾不知也. 使其道不合於先王, 固不願學也. 如其合於先王, 則求之六經足矣, 奚必佛?」&lt;br /&gt;
&lt;br /&gt;
04-05 漢儒之中, 吾必以揚子爲賢. 然於出處之際, 不能無過也. 其言曰:「明哲煌煌, 旁燭無疆; 孫于不虞, 以保天命.」 「孫于不虞」則有之, 「旁燭無疆」則未也. 光武之興, 使雄不死, 能免誅乎? 觀於朱泚之事可見矣. 古之所謂言遜者, 迫不得已, 如劇秦美新之類, 非得已者乎?&lt;br /&gt;
&lt;br /&gt;
04-06 天下之習, 皆緣世變. 秦以棄儒術而亡不旋踵, 故漢興, 頗知尊顯經術, 而天下厭之, 故有東晉之放曠.&lt;br /&gt;
&lt;br /&gt;
04-07 人有語導氣者, 問先生曰:「君亦有術乎?」 曰:「吾嘗夏葛而冬裘, 饑食而渴飮, 節嗜欲, 定心氣, 如斯而已矣.」&lt;br /&gt;
&lt;br /&gt;
04-08 世有以讀書爲文爲藝者. 曰:「爲文謂之藝, 猶之可也. 讀書謂之藝, 則求諸書者淺矣.」&lt;br /&gt;
&lt;br /&gt;
04-09 萬物本乎天, 人本乎祖, 故冬至祭天而祖配之. 以冬至者, 氣至之始故也. 萬物成形於地, 而人成形於父, 故以季秋享帝而父配之. 以季秋者, 物成之時故也.&lt;br /&gt;
&lt;br /&gt;
04-10 世之信道篤而不惑異端者, 洛之堯夫·秦之子厚而已.&lt;br /&gt;
&lt;br /&gt;
04-11 孟子之時, 去先王爲未遠, 其學比後世爲尤詳, 又載籍未經秦火, 然而班爵祿之制, 已不聞其詳. 今之禮書, 皆掇拾於煨燼之餘, 而多出於漢儒一時之傳會, 奈何欲盡信而句爲之解乎? 然則其事固不可一二追復矣. 明道&lt;br /&gt;
&lt;br /&gt;
04-12 人必有仁義之心, 然後仁與義之氣睟然達於外, 故「不得於心, 勿求於氣」可也.&lt;br /&gt;
&lt;br /&gt;
04-13 君子之敎人, 或引之, 或拒之, 各因其所虧者, 成之而已. 孟子之不受曹交, 以交未嘗知道固在我而不在人也, 故使「歸而求之」.&lt;br /&gt;
&lt;br /&gt;
04-14 孟子論三代之學, 其名與王制所記不同, 恐漢儒所記未必是也.&lt;br /&gt;
&lt;br /&gt;
04-15 「象憂亦憂, 象喜亦喜」, 蓋天理人情, 於是爲至. 舜之於象, 周公之於管叔, 其用心一也. 夫管叔未嘗有惡也, 使周公逆知其將畔, 果何心哉? 惟其管叔之畔, 非周公所能知也, 則其過有所不免矣. 故孟子曰:「周公之過, 不亦宜乎?」&lt;br /&gt;
&lt;br /&gt;
04-16 孟子言舜完廩浚井之說, 恐未必有此事, 論其理而已. 堯在上而使百官事舜於畎畝之中, 豈容象得以殺兄, 而使二嫂治其棲乎? 學孟子者, 以意逆志可也.&lt;br /&gt;
&lt;br /&gt;
04-17 或謂佛之理比孔子爲徑. 曰:「天下果有徑理, 則仲尼豈欲使學者迂遠而難至乎? 故外仲尼之道而由徑, 則是冐險阻·犯荊棘而已.」侍講&lt;br /&gt;
&lt;br /&gt;
04-18 窮經, 將以致用也. 如「誦詩三百, 授之以政不達, 使於四方, 不能專對, 雖多亦奚以爲?」 今世之號爲窮經者, 果能達於政事專對之間乎? 則其所謂窮經者, 章句之末耳, 此學者之大患也.&lt;br /&gt;
&lt;br /&gt;
04-19 問:「『我於辭命則不能』, 恐非孟子語. 蓋自謂不能辭命, 則以善言德行自居矣, 恐君子或不然.」 曰:「然. 孔子兼之, 而自謂不能者, 使學者務本而已.」&lt;br /&gt;
&lt;br /&gt;
04-20 孟子曰:「事親若曾子可也.」吾以謂事君若周公可也. 蓋子之事父, 臣之事君, 聞有自知其不足者矣, 未聞其爲有餘也. 周公之功固大矣, 然臣子之分所當爲也, 安得獨用天子之禮乎? 其因襲之弊, 遂使季氏僭八佾, 三家僭雍徹, 故仲尼論而非之, 以謂「周公其衰矣」. 侍講&lt;br /&gt;
&lt;br /&gt;
04-21 師保之任, 古人難之. 故召公不說者, 不敢安於保也; 周公作書以勉之, 以爲在昔人君所以致治者, 皆賴其臣, 而使召公謀所以裕已也.&lt;br /&gt;
&lt;br /&gt;
04-22 「復子明辟」, 如稱告嗣天子王矣.&lt;br /&gt;
&lt;br /&gt;
04-23 工尹商陽自謂「朝不坐宴, 不與殺三人, 足以反命」, 慢君莫甚焉, 安在爲有禮? 夫君子立乎人之本朝, 則當引其君於道, 志於仁而後已. 彼商陽者士卒耳, 惟當致力於君命, 而乃行私情於其間, 孔子蓋不與也. 所謂「殺人之中又有禮焉」者, 疑記者謬.&lt;br /&gt;
&lt;br /&gt;
04-24 盟可用也, 要之則不可. 故孔子與蒲人盟而適衛者, 特行其本情耳. 蓋與之盟與未嘗盟同, 故孔子適衛無疑. 使要盟而可用, 則一作與. 賣國背君亦可要矣.&lt;br /&gt;
&lt;br /&gt;
04-25 不知天, 則於人之愚智賢否有所不能知, 雖知之有所不盡, 故「思知人不可以不知天」. 不知人, 則所親者或非其人, 所由者或非其道, 而辱身危親者有之, 故「思事親不可不知人」. 故堯之親九族, 亦明俊德之人爲先, 蓋有天下者, 以知人爲難, 以親賢爲急.&lt;br /&gt;
&lt;br /&gt;
04-26 二南之詩, 蓋聖人取之以爲天下國家之法, 使邦家鄕人皆得歌咏之也. 有天下國家者, 未有不自齊家始. 先言后妃, 次言夫人, 又次言大夫妻. 而古之人有能修之身以化在位者, 文王是也, 故繼之以文王之詩. 關雎詩所謂「窈窕淑女」, 卽后妃也, 故序以爲配君子. 所謂「樂而不淫, 哀而不傷」, 蓋關雎之義如此, 非謂后妃之心爲然也.&lt;br /&gt;
&lt;br /&gt;
04-27 安定之門人往往知稽古愛民矣, 則於爲政也何有?&lt;br /&gt;
&lt;br /&gt;
04-28 古者鄕田同井, 而民之出入相友, 故無爭鬥之獄. 今之郡邑之訟, 往往出於愚民, 以戾氣相搆, 善爲政者勿聽焉可也. 又時取强暴而好譏侮者痛懲之, 則柔良者安, 鬥訟可息矣. 昭遠本連上二段.&lt;br /&gt;
&lt;br /&gt;
04-29 君子之遇事, 無巨細, 一於敬而已. 簡細故以自崇, 非敬也; 飾私智以爲奇, 非敬也. 要之, 無敢慢而已. 語曰:「居處恭, 執事敬, 雖之夷狄, 不可棄也.」 然則「執事敬」者, 固爲仁之端也. 推是心而成之, 則「篤恭而天下平」矣.&lt;br /&gt;
&lt;br /&gt;
04-30 士之所難者, 在有諸己而已. 能有諸己, 則「居之安, 資之深」, 而美且大可以馴致矣. 徒知可欲之善, 而若存若亡而已, 則能不受變於俗者鮮矣.&lt;br /&gt;
&lt;br /&gt;
04-31 馮道更相數主, 皆其讐也, 安定以爲當五代之季, 生民不至於肝腦塗地者, 道有力焉, 雖事讐無傷也. 荀彧佐曹操誅伐, 而卒死於操, 君實以爲東漢之衰, 彧與攸視天下無足與安劉氏者, 惟操爲可依, 故俯首從之, 方是時, 未知操有他志也. 君子曰:「在道爲不忠, 在彧爲不智. 如以爲事固有輕重之權, 吾方以天下爲心, 未暇恤人議已也, 則枉己者未有能直人者也.」&lt;br /&gt;
&lt;br /&gt;
04-32 世之議子雲者, 多疑其投閣之事. 以法言觀之, 蓋未必有. 又天祿閣世傳以爲高百尺, 宜不可投. 然子雲之罪, 特不在此, 黽勉於莽·賢之間, 畏死而不敢去, 是安得爲大丈夫哉?&lt;br /&gt;
&lt;br /&gt;
04-33 公山弗擾以費叛, 不以召畔人逆黨而召孔子, 則其志欲遷善悔過, 而未知其術耳. 使孔子而不欲往, 是沮人爲善也, 何足以爲孔子?&lt;br /&gt;
&lt;br /&gt;
04-34 道之外無物, 物之外無道, 是天地之間, 無適而非道也. 卽父子而父子在所親, 卽君臣而君臣在所嚴&amp;lt;sub&amp;gt;一作敬.&amp;lt;/sub&amp;gt;, 以至爲夫婦, 爲長幼, 爲朋友, 無所爲而非道, 此道所以不可須臾離也. 然則毁人倫, 去四大者, 其分於道也遠矣. 故‘君子之於天下也, 無適也, 無莫也, 義之與比.’ 若有適有莫, 則於道爲有間, 非天地之全也. 彼釋氏之學, 於'敬以直內'則有之矣; '義以方外'則未之有也. 故滯固者入於枯槁, 疏通者歸於肆恣&amp;lt;sub&amp;gt;一作放肆.&amp;lt;/sub&amp;gt;, 此佛之敎所以爲隘也. 吾道則不然, 率性而已. 斯理也, 聖人於&amp;lt;易&amp;gt;備言之&lt;br /&gt;
&lt;br /&gt;
04-35 乾, 聖人之分也, 可欲之善屬焉. 坤, 學者之分也, 有諸己之信屬焉.&lt;br /&gt;
&lt;br /&gt;
04-36 仲尼言仁, 未嘗兼義, 獨於易曰「立人之道, 曰仁與義」. 而孟子言仁, 必以義配. 蓋仁者體也, 義者用也, 知義之爲用而不外焉者, 可以語道矣. 世之所論於義者多外之, 不然, 則混而無別, 非知仁義之說者.&lt;br /&gt;
&lt;br /&gt;
04-37 門人有曰:「吾與人居, 視其有過而不告, 則於心有所不安, 告之而不受, 則奈何?」 曰:「與之處而不告其過, 非忠也. 要使誠意之交通在於未言之前, 則言出而人信矣.」&lt;br /&gt;
&lt;br /&gt;
04-38 剛毅木訥, 質之近乎仁也; 力行, 學之近乎仁也. 若夫至仁, 則天地爲一身, 而天地之間, 品物萬形, 爲四肢百體. 夫人豈有視四肢百體而不愛者哉? 聖人仁之至也, 獨能體是心而已, 曷嘗支離多端而求之自外乎? 故能近取譬者, 仲尼所以示子貢求仁之方也. 醫書以手足風頑, 謂之四體不仁, 爲其疾痛不以累其心故也. 夫手足在我, 而疾痛不與知也, 非不仁而何! 世之忍心無恩者, 其自棄亦若是而已.&lt;br /&gt;
&lt;br /&gt;
04-39 一物不該, 非中也; 一事不爲, 非中也; 一息不存, 非中也. 何哉? 爲其偏而已矣. 故曰:「道也者, 不可須臾離也, 可離非道也.」修此道者, 「戒愼乎其所不睹, 恐懼乎其所不聞」而已. 由是而不息焉, 則「上天之載, 無聲無臭」, 可以馴致也.&lt;br /&gt;
&lt;br /&gt;
04-40 君子之於中庸也, 無適而不中, 則其心與中庸無異體矣. 小人之於中庸, 無所忌憚, 則與戒愼恐懼者異矣, 是其所以反中庸也. &lt;br /&gt;
&lt;br /&gt;
04-41 責善之道, 要使誠有餘而言不足, 則於人有益, 而在我者無辱矣.&lt;br /&gt;
&lt;br /&gt;
==卷五==&lt;br /&gt;
05-01 “理與心一, 而人不能會之爲一.”&lt;br /&gt;
&lt;br /&gt;
05-02 仲尼, 元氣也; 顔子, 春生也; 孟子, 幷秋殺盡見. 仲尼, 無所不包; 顔子示「不違如愚」之學於後世, 有自然之和氣, 不言而化者也; 孟子則露其才, 蓋亦時然一作焉. 而已. 仲尼, 天地也; 顔子, 和風慶雲也; 孟子, 泰山巖巖之氣象也. 觀其言, 皆可以見之矣. 仲尼無迹, 顔子微有迹, 孟子其迹著.&lt;br /&gt;
&lt;br /&gt;
05-03 人心常要活, 則周流無窮, 而不滯於一隅.&lt;br /&gt;
&lt;br /&gt;
05-04 老子曰「無爲」, 又曰「無爲而無不爲」. 當有爲而以無爲爲之, 是乃有爲爲也. 聖人作易, 未嘗言無爲, 惟曰「無思也, 無爲也」, 此戒夫作爲也; 然下卽曰「寂然不動, 感而遂通天下之故」, 是動靜之理, 未嘗爲一偏之說矣.&lt;br /&gt;
&lt;br /&gt;
05-05 語聖則不異, 事功則有異, 「夫子賢於堯·舜」, 語事功也.&lt;br /&gt;
&lt;br /&gt;
05-06 孔子言語, 句句是自然; 孟子言語, 句句是實事.&lt;br /&gt;
&lt;br /&gt;
05-07 論學便要明理, 論治便須一作要. 識體.&lt;br /&gt;
&lt;br /&gt;
05-08 蹇便是處蹇之道, 困便是處困之道, 道無時不可行.&lt;br /&gt;
&lt;br /&gt;
05-09 孟子有功於道, 爲萬世之師, 其才雄, 只是雄才, 便是不及孔子處. 人須當學顔子, 便入聖人氣象.&lt;br /&gt;
&lt;br /&gt;
05-10 父子君臣, 天下之定理, 無所逃於天地之間. 安得天分不有私心, 則一本無天分不則字. 行一不義, 殺一不辜, 有所不爲. 有分毫私, 便不是王者事.&lt;br /&gt;
&lt;br /&gt;
05-11 訂頑立心, 便達得天德.&lt;br /&gt;
&lt;br /&gt;
05-12 孔子儘是明快人, 顔子儘豈弟, 孟子儘雄辨.&lt;br /&gt;
&lt;br /&gt;
05-13 孔子爲中都宰, 「知其不可爲而爲之」, 不仁; 不知而爲之, 不知. 豈有聖人不盡仁知?&lt;br /&gt;
&lt;br /&gt;
05-14 責上責下而中自恕已, 豈可任職分? 一本無任字, 職分兩字側注.&lt;br /&gt;
&lt;br /&gt;
05-15 “萬物無一物失所, 便是天理時中.一本無時中字.&lt;br /&gt;
&lt;br /&gt;
05-16 「公孫碩膚, 赤潟几几.」&lt;br /&gt;
&lt;br /&gt;
05-17 爲君盡君道, 爲臣盡臣道, 過此則無理.&lt;br /&gt;
&lt;br /&gt;
05-18 「坤作成物」, 是積學處; 「乾知大始」, 是成德處.&lt;br /&gt;
&lt;br /&gt;
05-19 孔子請討田恒, 當時得行, 便有擧義爲周之意.&lt;br /&gt;
&lt;br /&gt;
05-20 九二「利見大人」, 九五「利見大人」. 聖人固有在上者, 在下者.&lt;br /&gt;
&lt;br /&gt;
05-21 雖公天下事, 若用私意爲之, 便是私.&lt;br /&gt;
&lt;br /&gt;
05-22 「唯上智與下愚不移」, 移則不可知. 上之爲聖, 下之爲狂, 在人一身念不念爲進退耳.&lt;br /&gt;
&lt;br /&gt;
05-23 「居處恭, 執事敬, 與人忠」, 充此便睟面盎背, 有諸中必形諸外, 觀其氣象便見得.&lt;br /&gt;
&lt;br /&gt;
05-24 天命不已, 文王純於天道亦不已. 純則無二無雜, 不已則無間斷先後.&lt;br /&gt;
&lt;br /&gt;
05-25 不能動人, 只是誠不至; 於事厭倦, 皆是無誠處.&lt;br /&gt;
&lt;br /&gt;
05-26 氣直養而無害, 便塞乎天地之間, 有少私意, 卽是氣虧. 無不義便是集義, 有私意便是餒.&lt;br /&gt;
&lt;br /&gt;
05-27 心具天德, 心有不盡處, 便是天德處未能盡, 何緣知性知天? 盡己心, 則能盡人盡物, 與天地參, 贊化育. 贊&amp;lt;sub&amp;gt;一本無贊字.&amp;lt;/sub&amp;gt; 則直養之而已.&lt;br /&gt;
&lt;br /&gt;
05-28 「鼓萬物而不與聖人同憂」, 天理鼓動萬物如此. 聖人循天理而欲萬物同之, 所以有憂患.&lt;br /&gt;
&lt;br /&gt;
05-29 章, 外見之物. 「含章可貞」, 「來章有慶」, 須要反己.&lt;br /&gt;
&lt;br /&gt;
05-30 敬義夾持, 直上達天德自此.&lt;br /&gt;
&lt;br /&gt;
05-31 舞射便見人誠. 古之敎人, 莫非使之成已, 自灑埽應對便上, 可到聖人事.&lt;br /&gt;
&lt;br /&gt;
05-32 「樂莫大焉」, 「樂亦在其中」, 「不改其樂」, 須知所樂者何事.&lt;br /&gt;
&lt;br /&gt;
05-33 乾坤古無此二字, 作易者特立此二字以明難明之道, 「乾坤毁則無以見易」, 須以意明之. 以此形容天地間事.&lt;br /&gt;
&lt;br /&gt;
05-34 易, 聖人所以立道, 窮神則無易矣.&lt;br /&gt;
&lt;br /&gt;
05-35 孔子爲宰則爲宰, 爲陪臣則爲陪臣, 皆能發明大道. 孟子必得賓師之位, 然後能明其道. 猶之有許大形象, 然後爲太山; 許多水, 然後爲海. 以此未及孔子.&lt;br /&gt;
&lt;br /&gt;
05-36 夷·惠有異於聖人大成處, 然行一不義, 雖得天下不爲, 與孔子同者, 以其誠一也.&lt;br /&gt;
&lt;br /&gt;
05-37 顔子作得禹·稷·湯·武事功, 若德則別論.&lt;br /&gt;
&lt;br /&gt;
05-38 詩言天命, 書言天. 存心則上帝臨汝.&lt;br /&gt;
&lt;br /&gt;
05-39 文章成功, 有形象可見, 只是極致事業, 然所以成此事功者, 卽是聖也.&lt;br /&gt;
&lt;br /&gt;
05-40 萬物之始, 皆氣化; 旣形, 然後以形相禪, 有形化; 形化長, 則氣化漸消.&lt;br /&gt;
&lt;br /&gt;
05-41 中庸言「無聲無臭」, 勝如釋氏言「非黃非白」. 一本作黃白大小.&lt;br /&gt;
&lt;br /&gt;
05-42 心有所存, 眸子先發見.&lt;br /&gt;
&lt;br /&gt;
05-43 張兄言氣, 自是張兄作用, 立標以明道. 張兄一作橫渠, 後同.&lt;br /&gt;
&lt;br /&gt;
05-44 乾是聖人道理, 坤是賢人道理.&lt;br /&gt;
&lt;br /&gt;
05-45 易之有象, 猶人之守禮法.&lt;br /&gt;
&lt;br /&gt;
05-46 待物生, 以時雨潤之, 使之自化.&lt;br /&gt;
&lt;br /&gt;
05-47 恭而安. 張兄十五年學.&lt;br /&gt;
&lt;br /&gt;
==卷六: 此卷間有不可曉處今悉存之不刪去==&lt;br /&gt;
06-01 質夫沛然, 擇之茫然, 未知所得. 季明安.&lt;br /&gt;
&lt;br /&gt;
06-02 兄兄指明道. 厚臨終過西郊, 郊一作洛. 却相疑, 平生不相疑.&lt;br /&gt;
&lt;br /&gt;
06-03 叔叔指伊川. 不排釋·老.&lt;br /&gt;
&lt;br /&gt;
06-04 惟善變通, 便是聖人.&lt;br /&gt;
&lt;br /&gt;
06-05 聖人於天下事, 自不合與, 只順得一作佗. 天理, 茂對時, 育萬物.&lt;br /&gt;
&lt;br /&gt;
06-06 堯·舜·共·鯀·臯陶,陶一作夔. 時與孔子異.&lt;br /&gt;
&lt;br /&gt;
06-07 正名養老. 荀文若利. 魏鄭公正當辨.&lt;br /&gt;
&lt;br /&gt;
06-08 學原於思.&lt;br /&gt;
&lt;br /&gt;
06-09 仁, 人此; 義, 宜此. 事親仁之實, 從兄義之實, 須去一道中別出.&lt;br /&gt;
&lt;br /&gt;
06-10 孔子言仁, 只說「出門如見大賓, 使民如承大祭」. 看其氣象, 便須心廣體胖, 動容周旋中禮, 自然一無自然字. 惟愼獨便是守之之法. 聖人脩已以敬, 以安百姓, 篤恭而天下平. 惟上下一於恭敬, 則天地自位, 萬物自育, 氣無不和, 四靈何有不至? 此體信達順之道, 聰明睿智皆由是出. 以此事天饗帝, 故中庸言鬼神之德盛, 而終之以微之顯, 誠之不可掩如此. 一本「聖人脩已」以下別爲一章.&lt;br /&gt;
&lt;br /&gt;
06-11 「博施濟衆」, 非聖不能, 何曾干仁事? 故特曰:夫仁者達人立人, 取譬, 可謂仁之方而已, 使人求之, 自反便是見得也. 雖然, 聖人未有不盡仁, 然敎人不得如此指殺. 一本此下云:「繞塔說相輪, 不如便入塔登之, 始登時雖不見, 及上到頂, 則相輪爲我有.&lt;br /&gt;
&lt;br /&gt;
06-12 四體不仁.&lt;br /&gt;
&lt;br /&gt;
06-13 鬼是往而不反之義.&lt;br /&gt;
&lt;br /&gt;
06-14 天人本無二, 不必言合.&lt;br /&gt;
&lt;br /&gt;
06-15 儼然, 卽之溫, 言厲. 佗人溫則不厲, 儼然則不溫, 惟孔子全之.&lt;br /&gt;
&lt;br /&gt;
06-16 大圭黃鍾, 全冲和氣.&lt;br /&gt;
&lt;br /&gt;
06-17 李宏中力田養親.&lt;br /&gt;
&lt;br /&gt;
06-18 節嗜慾, 定心氣. 卽是天氣下降, 地氣上騰. 心氣定, 便和無疾.&lt;br /&gt;
&lt;br /&gt;
06-19 看一部華嚴經, 不如看一艮卦. 經只言一止觀.&lt;br /&gt;
&lt;br /&gt;
06-20 論性, 不論氣, 不備; 論氣, 不論性, 不明. 一本此下云:「二之則不是.」&lt;br /&gt;
&lt;br /&gt;
06-21 人自孩提聖人之質已完只先於偏勝處發或仁或義或孝或弟&lt;br /&gt;
&lt;br /&gt;
06-22 覺悟便是信.&lt;br /&gt;
&lt;br /&gt;
06-23 自「幼子常視無誑」以上, 便是敎以聖人事.&lt;br /&gt;
&lt;br /&gt;
06-24 人之知思, 因神以發.&lt;br /&gt;
&lt;br /&gt;
06-25 成已須是仁, 推成已之道成物便是智.&lt;br /&gt;
&lt;br /&gt;
06-26 怒驚皆是主心不定. 不遷怒.&lt;br /&gt;
&lt;br /&gt;
06-27 非禮不視聽言動, 積習儘有功, 禮在何處?&lt;br /&gt;
&lt;br /&gt;
06-28 去氣偏處發, 便是致曲; 去性上修, 便是直養. 然同歸於誠.&lt;br /&gt;
&lt;br /&gt;
06-29 「不有躬, 無攸利.」 不立已, 後雖向好事, 猶爲化物, 不得以天下萬物撓己, 巳立後, 自能了當得天下萬物.&lt;br /&gt;
&lt;br /&gt;
06-30 地不改闢, 民不改聚, 只脩治便了.&lt;br /&gt;
&lt;br /&gt;
06-31 飢食渴飮, 冬裘夏葛, 若致一作置. 些私吝心 吝心,一作意. 在, 便是廢天職.&lt;br /&gt;
&lt;br /&gt;
06-32 忠信進德, 修辭立其誠, 所以居業脩立在人.&lt;br /&gt;
&lt;br /&gt;
06-33 日月, 陰陽發見盛處.&lt;br /&gt;
&lt;br /&gt;
06-34 月受日光, 父子. 龍敏. 撾鼓.&lt;br /&gt;
&lt;br /&gt;
06-35 鼓動萬物, 聖人之神知則不可名.&lt;br /&gt;
&lt;br /&gt;
06-36 凡物參和交感則生, 不和分散則死.&lt;br /&gt;
&lt;br /&gt;
06-37 凡有氣莫非天, 凡有形莫非地.&lt;br /&gt;
&lt;br /&gt;
06-38 氣有偏勝處. 勝一作盛.&lt;br /&gt;
&lt;br /&gt;
06-39 二氣五行, 剛柔萬殊, 聖人所由, 惟一理, 人須要復其初.&lt;br /&gt;
&lt;br /&gt;
06-40 元氣會則生聖賢. 理自生.&lt;br /&gt;
&lt;br /&gt;
06-41 天只主施, 成之者地也.&lt;br /&gt;
&lt;br /&gt;
06-42 須要有所止. 止於仁, 止於孝, 止於大分.&lt;br /&gt;
&lt;br /&gt;
06-43 有形總是氣, 無形只是道.&lt;br /&gt;
&lt;br /&gt;
06-44 咸六四言「貞吉悔亡」, 言感之不可以心也. 不得只恁地看過, 更留心.&lt;br /&gt;
&lt;br /&gt;
06-45 存養熟後, 泰然行將去, 便有進.&lt;br /&gt;
&lt;br /&gt;
06-46 艮卦只明使萬物各有止, 止分便定.「艮其背, 不獲其身, 不見其人.」&lt;br /&gt;
&lt;br /&gt;
06-47 曾子疾病, 只要以正, 不慮死, 與武王「殺一不辜, 行一不義, 得天下不爲」同心.&lt;br /&gt;
&lt;br /&gt;
06-48 百官萬務, 金革百萬之衆, 飮水曲肱, 樂在其中. 萬變皆在人, 其實無一事.&lt;br /&gt;
&lt;br /&gt;
06-49 蜀山人不起念十年, 便能前知.&lt;br /&gt;
&lt;br /&gt;
06-50 只是一箇誠. 天地萬物鬼神本無二.&lt;br /&gt;
&lt;br /&gt;
06-51 淸明在躬, 志氣如神. 貴熟. ○一作久且熟.&lt;br /&gt;
&lt;br /&gt;
06-52 觀天地生物氣象. 周茂叔看.&lt;br /&gt;
&lt;br /&gt;
06-53 「在帝左右」, 帝指何帝?&lt;br /&gt;
&lt;br /&gt;
06-54 卜筮在精誠, 疑則不應. 一本注云:「疑心微生, 便是不應. 楊子江依憑事是此理.」&lt;br /&gt;
&lt;br /&gt;
06-55 懈意一生, 便是自棄自暴. 意, 一作怠.&lt;br /&gt;
&lt;br /&gt;
06-56 「勿忘勿助長, 必有事焉」, 只中道上行. &lt;br /&gt;
&lt;br /&gt;
06-57 忠信而入, 忠信而出. 油火上竿禁蜈蚣.&lt;br /&gt;
&lt;br /&gt;
06-58 涵養著樂一作落. 處, 一作意, 養心便到淸明高遠. &lt;br /&gt;
&lt;br /&gt;
06-59 天下之悅不可極, 惟朋友講習, 雖過悅無害. 兌澤有相滋益處. 一本注云:「兌澤有自相滋益之意.」&lt;br /&gt;
&lt;br /&gt;
06-60 凝然不動, 便是聖人.&lt;br /&gt;
&lt;br /&gt;
06-61 多驚多怒多憂, 只去一事所偏處自克, 克得一件, 其餘自正. 一作止.&lt;br /&gt;
&lt;br /&gt;
06-62 人少長須激昻自進, 中年已後, 自至成德者事, 一作漸至德成. 方可自安.&lt;br /&gt;
&lt;br /&gt;
06-63 「致知在格物」, 物來則知起. 物各付物, 不役其知, 則意誠不動. 意誠自定則心正, 始學之事也.&lt;br /&gt;
&lt;br /&gt;
06-64 齋戒以神明其德.&lt;br /&gt;
&lt;br /&gt;
06-65 明德新民, 豈分人我? 是成德者事.&lt;br /&gt;
&lt;br /&gt;
06-66 天無形, 地有形. 一作體.&lt;br /&gt;
&lt;br /&gt;
06-67 虛心實腹.&lt;br /&gt;
&lt;br /&gt;
06-68 靜後見萬物皆有春意.&lt;br /&gt;
&lt;br /&gt;
06-69 天地生物無窮, 物之所成却有別.&lt;br /&gt;
&lt;br /&gt;
06-70 致曲不要說來大.&lt;br /&gt;
&lt;br /&gt;
06-71 和平依磬聲, 玉磬聲之最和平者養心.&lt;br /&gt;
&lt;br /&gt;
06-72 羊頭山老子說一稃二米秬黍, 則[直]是天地和氣, 十分豊熟. 山上便有, 山下亦或有之.&lt;br /&gt;
&lt;br /&gt;
06-73 八十四聲, 淸者極吹盡淸, 濁者盡吹盡[極]濁, 就其中以中聲上生下生. 以, 一作考.&lt;br /&gt;
&lt;br /&gt;
06-74 霜露, 星之氣, 異乎雨雪.&lt;br /&gt;
&lt;br /&gt;
06-75 「密雲不雨」, 尙往則氣散. 先陰變風, 氣隨風散.&lt;br /&gt;
&lt;br /&gt;
06-76 苔木氣爲水土始發. 始一作所.&lt;br /&gt;
&lt;br /&gt;
06-77 草類竹節可見, 黃鍾牛鳴.&lt;br /&gt;
&lt;br /&gt;
06-78 意言象數, 邵堯夫 胎怠氣. 此三字, 一本在「牛鳴」下.&lt;br /&gt;
&lt;br /&gt;
06-79 周茂叔窮禪客.&lt;br /&gt;
&lt;br /&gt;
06-80 明善在明, 守善在誠.&lt;br /&gt;
&lt;br /&gt;
06-81 復卦非天地之心, 「復則見天地之心」. 聖人無復, 故未嘗見其心. 無, 一作未嘗.&lt;br /&gt;
&lt;br /&gt;
06-82 管攝天下人心, 收宗族, 厚風俗, 使人不忘本, 須是明譜系世族與立宗子法. 一年有一年功夫.&lt;br /&gt;
&lt;br /&gt;
06-83 忿欲忍與不忍, 便見有德無德.&lt;br /&gt;
&lt;br /&gt;
06-84 周南·召南如乾·坤.&lt;br /&gt;
&lt;br /&gt;
06-85 今之祭祀無樂, 今之樂又不可用, 然又却不見得緩急之節.&lt;br /&gt;
&lt;br /&gt;
06-86 叔一生不曾看莊·列, 非禮勿動勿視, 出於天與, 從幼小有如是才識.&lt;br /&gt;
&lt;br /&gt;
06-87 夷·惠, 其道隘與不恭, 乃心無罪. 無, 一作何.&lt;br /&gt;
&lt;br /&gt;
06-88 孔子所遇而安, 無所擇. 自子路觀孔子, 孔子爲不恭. 自孔子觀吾輩, 吾輩便隘. 惟其與萬物同流, 便能與天地同流.&lt;br /&gt;
&lt;br /&gt;
06-89 去健羡, 毋意, 義之與比. 親於其身爲不善, 直是不入.&lt;br /&gt;
&lt;br /&gt;
06-90 山林之士, 只是意欲不出.&lt;br /&gt;
&lt;br /&gt;
06-91 重, 主道也. 士大夫得有一作設. 重, 應當有主. 旣埋重, 不可一日無主, 故設苴; 及其巳作主, 卽不用苴.&lt;br /&gt;
&lt;br /&gt;
06-92 有廟卽當有主.&lt;br /&gt;
&lt;br /&gt;
06-93 技擊不足以當節制, 節制不足以當仁義. 使人人有子弟衛父兄之心, 則制梃以撻秦·楚之兵矣.&lt;br /&gt;
&lt;br /&gt;
06-94 不應爲, 總是罪過.&lt;br /&gt;
&lt;br /&gt;
06-95 詩興起人志意.&lt;br /&gt;
&lt;br /&gt;
06-96 小人小丈夫, 不合小了, 他本不是惡.&lt;br /&gt;
&lt;br /&gt;
06-97 語黙猶晝夜, 晝夜猶生死, 生死猶古今. 消息.&lt;br /&gt;
&lt;br /&gt;
06-98 愼終追遠. 不止爲喪祭.&lt;br /&gt;
&lt;br /&gt;
06-99 鉛鐵性殊, 點化爲金, 則不辨鉛鐵之性.&lt;br /&gt;
&lt;br /&gt;
06-100 民須仁之, 物則愛之.&lt;br /&gt;
&lt;br /&gt;
06-101 聖人緣人情以制禮, 事則以義制之.&lt;br /&gt;
&lt;br /&gt;
06-102 息, 止也, 生也. 止則便生, 不止則不生. 艮, 始終萬物.&lt;br /&gt;
&lt;br /&gt;
06-103 不常其德, 則所勝來復; 正常其理, 則所勝同化. 素問.&lt;br /&gt;
&lt;br /&gt;
06-104 曾點·漆雕已見大意, 故聖人與之.&lt;br /&gt;
&lt;br /&gt;
06-105 顔子所言不及孔子. 「無伐善, 無施勞」, 是他顔子性分上事. 孔子言「安之, 信之, 懷之」, 是天理上事.&lt;br /&gt;
&lt;br /&gt;
06-106 大抵有題目事易合.&lt;br /&gt;
&lt;br /&gt;
06-107 心風人力倍平常. 將死者識能預知, 只是他不著別事雜亂, 兼無昏氣. 人須致一如此.&lt;br /&gt;
&lt;br /&gt;
06-108 孔子之時, 事雖有不可爲, 孔子任道, 豈有不可爲? 魯君·齊君, 孔·孟豈不知其不足與有爲?&lt;br /&gt;
&lt;br /&gt;
06-109 人雖睡著, 其識知自完, 只是人與喚覺, 便是他自然理會得.&lt;br /&gt;
&lt;br /&gt;
06-110 誠則自然無累, 不誠便有累.&lt;br /&gt;
&lt;br /&gt;
06-111 貧子寶珠.&lt;br /&gt;
&lt;br /&gt;
06-112 君實篤厚, 晦叔謹嚴, 堯夫放曠.&lt;br /&gt;
&lt;br /&gt;
06-113 根本須是先培壅, 然後可立趨向也. 趨向旣正, 一作立. 所造有淺深, 則由勉與不勉也. 正&lt;br /&gt;
&lt;br /&gt;
06-114 人多昏其心, 聖賢則去其昏.&lt;br /&gt;
&lt;br /&gt;
06-115 以富貴爲賢者不欲, 却反人情.&lt;br /&gt;
&lt;br /&gt;
06-116 聞見如登九層之臺.&lt;br /&gt;
&lt;br /&gt;
06-117 中說有後人綴緝之.&lt;br /&gt;
&lt;br /&gt;
06-118 觀兩漢已前文章, 凡爲文者皆似.&lt;br /&gt;
&lt;br /&gt;
06-119 楊子之學實, 韓子之學華, 華則涉道淺.&lt;br /&gt;
&lt;br /&gt;
06-120 祭而立尸, 只是古人質.&lt;br /&gt;
&lt;br /&gt;
06-121 顔子簞瓢, 非樂也, 忘也.&lt;br /&gt;
&lt;br /&gt;
06-122 孟子知言, 則便是知道.&lt;br /&gt;
&lt;br /&gt;
06-123 夷·惠聖人, 傳者之誤. 「不念舊惡」, 此淸者之量.&lt;br /&gt;
&lt;br /&gt;
06-124 「思與鄕人處」, 此孟子拔本塞源.&lt;br /&gt;
&lt;br /&gt;
06-125 庾公之斯, 取其不背學而已.&lt;br /&gt;
&lt;br /&gt;
06-126 楊·墨, 皆學仁義而流者也. 墨子似子張, 楊子似子夏.&lt;br /&gt;
&lt;br /&gt;
06-127 伊尹不可一本無此字. 言蔽, 亦是聖之時. 伯夷不蔽於爲己, 只是隘.&lt;br /&gt;
&lt;br /&gt;
06-128 孔子免匡人之圍, 亦苟脫也.&lt;br /&gt;
&lt;br /&gt;
06-129 四端不言信, 信本無在. 在易則是至理, 在孟子則是氣.&lt;br /&gt;
&lt;br /&gt;
06-130 子産語子太叔, 因其才而敎之.&lt;br /&gt;
&lt;br /&gt;
06-131 序卦非易之蘊, 此不合道. 韓康伯注.&lt;br /&gt;
&lt;br /&gt;
06-132 「仰之彌高」, 見其高而未能至也. 「鑽之彌堅」, 測其堅而彌能達也. 此顔子知聖人之學而善形容者也. &lt;br /&gt;
&lt;br /&gt;
06-133 義之精者, 須是自求得之, 如此則善求義也.&lt;br /&gt;
&lt;br /&gt;
06-134 讀論語·孟子而不知道, 所謂「雖多亦奚以爲」.&lt;br /&gt;
&lt;br /&gt;
06-135 湯旣勝夏, 欲遷其社, 不可. 聖人所欲不踰矩, 旣欲遷社, 而又以爲不可, 欲遷是, 則不可爲非矣; 不可是, 則欲遷爲非矣. 然則聖人亦有過乎? 曰非也. 聖人無過. 夫亡國之社遷之, 禮也, 湯存之以爲後世戒, 故曰欲遷則不可也. 記曰:喪國之社屋之, 不受天陽也. 又曰:亳社北牖, 使陰明也. 春秋書「亳社災」, 然則皆自湯之不遷始也.&lt;br /&gt;
&lt;br /&gt;
06-136 五畝之宅, 田二畝半, 郭二畝半, 耕則居田, 休則居郭. 三易, 再易, 不易. 三易三百畝, 三歲一耕. 再易二百畝, 二歲一耕. 不易歲, 歲耕之. 此地之肥瘠不同也.&lt;br /&gt;
&lt;br /&gt;
06-137 古者百步爲畝, 百畝當今之四十一畝也. 古以今之四十一畝之田, 八口之家可以無飢; 今以古之二百五十畝, 猶不足, 農之勤惰相懸乃如此.&lt;br /&gt;
&lt;br /&gt;
06-138 古之時, 民居少, 人各就高而居, 中國雖有水, 亦未爲害也. 及堯之時, 人漸多, 漸就平廣而居, 水泛濫, 乃始爲害. 當是時, 龍門未闢, 伊闕未拆, 砥柱未鑿, 堯乃因水之流濫而治之, 以爲天下後世無窮之利. 非堯時水特爲害也, 蓋已久矣. 上世人少, 就高而居則不爲害; 後世人多, 就下而處則爲害也.&lt;br /&gt;
&lt;br /&gt;
06-139 四凶之才皆可用. 堯之時聖人在上, 皆以其才任大位, 而不敢露其不善之心. 堯非不知其不善也, 伏則聖人亦不得而誅之. 及堯擧舜於匹夫之中而禪之位, 則是四人者始懷憤怨不平之心而顯其惡, 故舜得以因其迹而誅竄之也.&lt;br /&gt;
&lt;br /&gt;
06-140 人無父母, 生日當倍悲痛, 更安忍置酒張樂以爲樂? 若具慶者可矣.&lt;br /&gt;
&lt;br /&gt;
06-141 今人以影祭, 或畫工所傳, 一髭髮不當, 則所祭已是別人, 大不便.&lt;br /&gt;
&lt;br /&gt;
06-142 今之稅實輕於什一, 但斂之無法與不均耳.&lt;br /&gt;
&lt;br /&gt;
06-143 有一物而相離者, 如形無影不害其成形, 水無波不害其爲水. 有兩物而必相須者, 如心無目則不能視, 目無心則不能見.&lt;br /&gt;
&lt;br /&gt;
06-144 古者八十絲爲一升, 斬衰三升[年], 則是二百四十絲, 於今之布爲已細. 絲麻十五升, 則是千有二百絲, 今蓋無有矣.&lt;br /&gt;
&lt;br /&gt;
06-145 「古之學者爲已, 今之學者爲人」; 古之仕者爲人, 今之仕者爲已; 古之强有力者將以行禮, 今之强有力者將以爲亂.&lt;br /&gt;
&lt;br /&gt;
06-146 方今有古之所無者二, 兵與釋·老也.&lt;br /&gt;
&lt;br /&gt;
06-147 言而不行, 是欺也. 君子欺乎哉? 不欺也.&lt;br /&gt;
&lt;br /&gt;
06-148 汎乎其思, 不若約之可守也. 思則來, 捨則去, 思之不熟也.&lt;br /&gt;
&lt;br /&gt;
06-149 二經簡編, 後分者不是.&lt;br /&gt;
&lt;br /&gt;
06-150 詩大率後人追作, 馬遷非.&lt;br /&gt;
&lt;br /&gt;
06-151 聖人於憂勞中, 其心則安靜, 安靜中却(是)有至憂.&lt;br /&gt;
&lt;br /&gt;
06-152 聖人之言遠如天, 賢者小如地.&lt;br /&gt;
&lt;br /&gt;
06-153 天之付與之謂命, 禀之在我之謂性, 見於事業一作物. 之謂理.&lt;br /&gt;
&lt;br /&gt;
06-154 「事君有犯無隱, 事親有隱無犯」, 有時而可分.&lt;br /&gt;
&lt;br /&gt;
06-155 治必有爲治之因, 亂必有爲亂之因.&lt;br /&gt;
&lt;br /&gt;
06-156 受命之符不足怪.&lt;br /&gt;
&lt;br /&gt;
06-157 射則觀其至誠而已.&lt;br /&gt;
&lt;br /&gt;
06-158 學行之上也, 名譽以崇之, 皆楊子之失.&lt;br /&gt;
&lt;br /&gt;
06-159 「由之瑟奚爲於丘之門」, 言其聲之不和, 與已不同.&lt;br /&gt;
&lt;br /&gt;
06-160 「視其所以」, 觀人之大槩; 「察其所安」, 心之所安也.&lt;br /&gt;
&lt;br /&gt;
06-161 子絶四: 毋自任私意, 毋必爲, 毋固執, 毋有已.&lt;br /&gt;
&lt;br /&gt;
06-162 「居是邦也, 不非其大夫」, 此理最好.&lt;br /&gt;
&lt;br /&gt;
06-163 「出入」, 可也; 出須是同歸.&lt;br /&gt;
&lt;br /&gt;
06-164 「博施濟衆」, 仁者無窮意.&lt;br /&gt;
&lt;br /&gt;
06-165 「知和而和」, 執辭時不完.&lt;br /&gt;
&lt;br /&gt;
06-166 「無欲速」, 心速; 「七年」, 理速.&lt;br /&gt;
&lt;br /&gt;
06-167 養親之心則無極, 外事極時須爲之極, 莫若極貴貴之義, 莫若極尊賢之宜.&lt;br /&gt;
&lt;br /&gt;
06-168 發於外者謂之恭, 有諸中者謂之敬.&lt;br /&gt;
&lt;br /&gt;
06-169 誠然後能敬, 未及誠時, 却須敬而後能誠.&lt;br /&gt;
&lt;br /&gt;
06-170 無妄之謂誠, 不斯其次矣. 一本云:「李邦直云:『不斯之謂誠.』 便以不斯爲誠. 徐仲車云:『不息之謂誠.』 中庸言至誠無息, 非以無息解誠也. 或以問先生, 先生曰云云.」&lt;br /&gt;
&lt;br /&gt;
06-171 贊馬遷·巷伯之倫, 此班固微詞.&lt;br /&gt;
&lt;br /&gt;
06-172 石奢不當死, 然縱法當固辭乞罪, 不罪他時, 可以堅情出踐更錢, 此最義. 一作最沒義.&lt;br /&gt;
&lt;br /&gt;
06-173 易爻應則有時而應, 又遠近相取[感]而悔吝生.&lt;br /&gt;
&lt;br /&gt;
06-174 王通家人卦是. 易傳言明內齊外, 非取象意, 疑此是字上脫一不字也.&lt;br /&gt;
&lt;br /&gt;
06-175 詩序必是同時一作國史. 所作, 然亦有後人添者. 如白華只是刺幽王, 其下更解不行; 緜蠻序「不肯飮食敎載之」, 只見詩中云「飮之食之, 敎之誨之, 命彼後車, 謂之載之」, 便云敎載, 絶不成言語也. 又如「高子曰:靈星之尸也」, 分明是高子言, 更何疑?&lt;br /&gt;
&lt;br /&gt;
06-176 文王望至治之道而未之見, 若曰民雖使至治, 止由之而已, 安知聖人? 二南以天子在上, 諸侯善化及民, 安得謂之至? 其有不合周公之心固無此. 設若有不合者, 周公之心必如是勤勞.&lt;br /&gt;
&lt;br /&gt;
06-177 「五世」, 依約. 君子小人在上爲政, 其流澤三四世不已, 五世而後斬. 當時門人只知闢楊·墨爲孟子之功, 故孟子發此一說, 以推尊孔子之道, 言「予未得爲孔子徒也」. 孔子流澤至此未五世, 其澤尙在於人, 予則私善於人而已.&lt;br /&gt;
&lt;br /&gt;
06-178 邪說則終不能勝正道, 人有秉彝, 然亦惡亂人之心.&lt;br /&gt;
&lt;br /&gt;
06-179 無恥之恥. 注是.&lt;br /&gt;
&lt;br /&gt;
06-180 行之不著, 如此人多. 若至論, 雖孔門中亦有由而不知者, 又更有不知則不能由.&lt;br /&gt;
&lt;br /&gt;
06-181 「送死」, 天下之至重. 人心苟能竭力盡此一事, 則可以當天下之大事. 「養生」, 人之常, 此相對而言. 若舜·曾子養生, 其心如此, 又安得不能當大事? 人未有自致, 必也親喪乎!&lt;br /&gt;
&lt;br /&gt;
06-182 王者之詩亡·雅亡, 政敎號令不及於天下.&lt;br /&gt;
&lt;br /&gt;
06-183 「仁言」, 爲政者道其所爲; 「仁聲」, 民所稱道.&lt;br /&gt;
&lt;br /&gt;
06-184 「不得於言, 勿求於心, 不可」 養氣以心爲主, 若言失中, 心不動亦不妨.&lt;br /&gt;
&lt;br /&gt;
06-185 「一言而可以折獄者, 其由也與!」 言由之見信如此, 刑法國人尙取[可]信, 其他可知.&lt;br /&gt;
&lt;br /&gt;
06-186 若臧武仲之知, 又公綽之不欲, 卞莊子之勇, 冉求之藝, 合此四人之偏, 文之以禮樂, 方成聖人, 則盡之矣.&lt;br /&gt;
&lt;br /&gt;
06-187 「先進於禮樂」, 質也; 「後進於禮樂」, 文也. 「文質彬彬, 然後君子」, 其下則史, 孔子從之, 矯枉欲救文之弊. 然而「吾從周」, 此上疑當作尙. 文一事, 又有不從處, 「乘商之輅」.&lt;br /&gt;
&lt;br /&gt;
06-188 中庸首先言本人之情性, 次言學, 次便言三王酌損成王道, 餘外更無意. 三王下到今, 更無聖人, 若有時, 須當作四王. 王者制作時, 用先代之宜世者. 今也法當用周禮, 自漢以來用.&lt;br /&gt;
&lt;br /&gt;
06-189 有愛人之心, 然而使民亦有不時處, 此則至淺. 言當時治千乘之國若如此時, 亦可以治矣. 聖人之言, 雖至近, 上下皆通. 此三句若推其極, 堯·舜之治亦不過此. 若常人之言近時, 便卽是淺近去.&lt;br /&gt;
&lt;br /&gt;
06-190 齊經管仲覇政之後, 風俗尙權詐, 急衣食. 魯之風俗不如此, 又仲尼居之. 當時風俗亦甚美, 到漢尙言齊·魯之學天性. 只說風俗, 若謂聖賢, 則周公自不之魯, 太公亦未可知. 又謂齊經田常弑君, 無君臣上下之分, 也不然.&lt;br /&gt;
&lt;br /&gt;
06-191 「色難」形下面「有事服勞」而言, 服勞更淺. 若謂諭父母於道, 能養志使父母說, 却與此辭不相合. 然推其極時, 養志如曾子·大舜可也, 曾元是曾子之子, 尙不能.&lt;br /&gt;
&lt;br /&gt;
06-192 在邦而已心無怨, 孔子發明仲弓, 使知仁字. 然舜在家亦怨, 周公狼跋亦怨. 又引文中子.&lt;br /&gt;
&lt;br /&gt;
06-193 「不有祝鮀之佞與宋朝之美」,才辨. 難免世之害矣.&lt;br /&gt;
&lt;br /&gt;
06-194 當孔子時, 傳易者支離, 故言「五十以學易」. 言學者謙辭. 學易可以無大過差. 易之道惟孔子正之, 使無過差[大過].&lt;br /&gt;
&lt;br /&gt;
06-195 「詩·書」, 統言: 「執禮」, 人所執守.&lt;br /&gt;
&lt;br /&gt;
06-196 賢者能遠照, 故能避一世事, 其次避地, 不居亂邦.&lt;br /&gt;
&lt;br /&gt;
06-197 不愧屋漏, 則心安而體舒.&lt;br /&gt;
&lt;br /&gt;
06-198 子曰:「君子博學於文, 約之以禮, 亦可以弗畔矣夫!」 此非自得也, 勉而能守也. 「多聞, 擇其善者而從之, 多見而識之, 知之次也」, 以勉中人之學也.&lt;br /&gt;
&lt;br /&gt;
06-199 經所以載道也, 器所以適用也. 學經而不知道, 治器而不適用, 奚益哉? 一本云:「經者載道之器, 須明其用. 如誦詩須達於從政, 能專對也.」&lt;br /&gt;
&lt;br /&gt;
06-200 今之學者, 岐而爲三: 能文者謂之文士, 談經者泥爲講師, 惟知道者乃儒學也.&lt;br /&gt;
&lt;br /&gt;
06-201 夫內之得有淺深, 外之來有輕重. 內重則可以勝外之輕, 得深則可以見誘之小.&lt;br /&gt;
&lt;br /&gt;
&lt;br /&gt;
==卷七 : 此卷間有不可曉處, 今悉存之不敢刪去.==&lt;br /&gt;
07-01 與人爲善.&lt;br /&gt;
&lt;br /&gt;
07-02 始初便去性分上立. 晦叔&lt;br /&gt;
&lt;br /&gt;
07-03 獵, 自謂今無此好. 周茂叔曰:「何言之易也! 但此心潛隱未發, 一日萌動, 復如前矣.」 後十二年, 因見, 果知未. 一本注云:「明道年十六七時, 好田獵, 十二年暮歸, 在田野間見田獵者, 不覺有喜心.&lt;br /&gt;
&lt;br /&gt;
07-04 周公不作膳夫庖人匠人事, 只會兼衆有司之所能.&lt;br /&gt;
&lt;br /&gt;
07-05 有田卽有民, 有民卽有兵, 鄕遂皆起兵.&lt;br /&gt;
&lt;br /&gt;
07-06 禪學只到止處, 無用處, 無禮義.&lt;br /&gt;
&lt;br /&gt;
07-07 槀鞂·大羹·鸞刀, 須用誠相副.&lt;br /&gt;
&lt;br /&gt;
07-08 介甫致一.&lt;br /&gt;
&lt;br /&gt;
07-09 堯·舜知他幾千年, 其心至今在.&lt;br /&gt;
&lt;br /&gt;
07-10 心要在腔子裏.&lt;br /&gt;
&lt;br /&gt;
07-11 體道, 少能體卽賢, 盡能體卽聖.&lt;br /&gt;
&lt;br /&gt;
07-12 孔子門人善形容聖人.&lt;br /&gt;
&lt;br /&gt;
07-13 堯夫道雖偏駁, 然卷舒作用極熟, 又一作可. 能謹細行.&lt;br /&gt;
&lt;br /&gt;
07-14 「虛而不屈, 動而愈出.」&lt;br /&gt;
&lt;br /&gt;
07-15 只外面有些隙罅, 便走了.&lt;br /&gt;
&lt;br /&gt;
07-16 只學顔子不貳過.&lt;br /&gt;
&lt;br /&gt;
07-17 「忠恕違道不遠」, 「可謂仁之方」, 「力行近乎仁」, 「求仁莫近焉」. 仁道難言, 故止曰近, 不遠而已; 苟以力行便爲仁, 則失之矣. 「施諸已而不願, 亦勿施於人」, 「夫子之道忠恕」, 非曾子不能知道之要, 捨此則不可言.&lt;br /&gt;
&lt;br /&gt;
07-18 聖人之明猶日月, 不可過也, 過則不明.&lt;br /&gt;
&lt;br /&gt;
07-19 愚者指東爲東, 指西爲西, 隨衆所見而已. 知者知東不必爲東, 西不必爲西. 唯聖人明於定分, 須以東爲東, 以西爲西.&lt;br /&gt;
&lt;br /&gt;
07-20 邵堯夫猶空中樓閣.&lt;br /&gt;
&lt;br /&gt;
07-21 兵法遠交近攻, 須是審行此道. 知崇禮卑之意.&lt;br /&gt;
&lt;br /&gt;
07-22 只是論得規矩準繩, 巧則在人.&lt;br /&gt;
&lt;br /&gt;
07-23 莊子有大底意思, 無禮無本.&lt;br /&gt;
&lt;br /&gt;
07-24 體須要大.&lt;br /&gt;
&lt;br /&gt;
07-25 外面事不患不知, 只患不見自己.&lt;br /&gt;
&lt;br /&gt;
07-26 「雍也仁而不佞.」晦叔&lt;br /&gt;
&lt;br /&gt;
07-27 人當審已如何, 不必恤浮議. 志在浮議, 則心不在內, 不可私. 一本無私字, 別有「應卒處事」四字.&lt;br /&gt;
&lt;br /&gt;
07-28 三命是律, 星辰是厤[厯].&lt;br /&gt;
&lt;br /&gt;
07-29 靜坐獨處不難, 居廣居·應天下爲難.&lt;br /&gt;
&lt;br /&gt;
07-30 保民而王. 今之城郭, 不爲保民.&lt;br /&gt;
&lt;br /&gt;
07-31 行兵須不失家計. 游兵夾持. ○夾一作挾.&lt;br /&gt;
&lt;br /&gt;
07-32 事, 往往急便壞了.&lt;br /&gt;
&lt;br /&gt;
07-33 與奪翕張, 固有此理, 老子說著便不是.&lt;br /&gt;
&lt;br /&gt;
07-34 誠神不可語.&lt;br /&gt;
&lt;br /&gt;
07-35 見之非易, 見不可及.&lt;br /&gt;
&lt;br /&gt;
07-36 孔子弟子少有會問者, 只顔子能問, 又却終日如愚.&lt;br /&gt;
&lt;br /&gt;
07-37 只理會生是如何. &lt;br /&gt;
&lt;br /&gt;
07-38 靜中便有動, 動中自有靜.&lt;br /&gt;
&lt;br /&gt;
07-39 灑掃應對, 與佛家黙然處合.&lt;br /&gt;
&lt;br /&gt;
07-40 喪事, 人所不勉處; 酒, 人所困處; 孔子於中間處之得宜.&lt;br /&gt;
&lt;br /&gt;
07-41 翫心神明, 上下同流.&lt;br /&gt;
&lt;br /&gt;
07-42 敬下驢不起. 世人所謂高者却是小, 陳先生大分守不足. ○足一作定.&lt;br /&gt;
&lt;br /&gt;
07-43 堯·舜極聖, 生朱·均. 瞽·鯀極愚, 生舜·禹 無所不用其極.&lt;br /&gt;
&lt;br /&gt;
07-44 開物成務, 有濟時一作世. 之才.&lt;br /&gt;
&lt;br /&gt;
07-45 禹不矜不伐, 至柔也, 然乃見剛.&lt;br /&gt;
&lt;br /&gt;
07-46 以誠意幾楪子, 何不可? 若有爲果子, 係在他上, 便不是. 信得及便是也. 氣, 一作幾.&lt;br /&gt;
&lt;br /&gt;
07-47 九德最好.&lt;br /&gt;
&lt;br /&gt;
07-48 不學, 便老而衰.&lt;br /&gt;
&lt;br /&gt;
07-49 應卒處事.&lt;br /&gt;
&lt;br /&gt;
07-50 不見其大, 便大.&lt;br /&gt;
&lt;br /&gt;
07-51 職事不可以巧免.&lt;br /&gt;
&lt;br /&gt;
07-52 雍置師[帥], 內郡養耕, 外郡禦守.&lt;br /&gt;
&lt;br /&gt;
07-53 兵能聚散爲上.&lt;br /&gt;
&lt;br /&gt;
07-54 把得地一作性. 分定, 做事直是不得放過.&lt;br /&gt;
&lt;br /&gt;
07-55 韓信多多益辦, 只是分數明.&lt;br /&gt;
&lt;br /&gt;
07-56 微仲焚禁山契書.&lt;br /&gt;
&lt;br /&gt;
07-57 義勇也是拘束太急, 便性軼輕劣. 大几長育人材, 且須緩緩.&lt;br /&gt;
&lt;br /&gt;
07-58 兵陣須先立定家計, 然後以遊騎旋, 旋量力分外而與敵人合, 此便是合內外之道. 若遊騎太遠, 則却歸不得. 至如聽金鼓聲, 亦不忘却自家如何, 如苻堅養民, 一敗便不可支持, 無本故也.&lt;br /&gt;
&lt;br /&gt;
07-59 坐井觀天, 非天小, 只被自家入井中, 被井筒拘束了. 然井何罪? 亦何可廢? 但出井中, 便見天大. 已見天如此大, 不爲井所拘, 却入井中也不害.&lt;br /&gt;
&lt;br /&gt;
07-60 致知, 但知止於至善·爲人子止於孝·爲人父止於慈之類, 不須外面, 只務觀物理, 汎然正如遊騎無所歸也.&lt;br /&gt;
&lt;br /&gt;
07-61 卽目所學便持. 吾斯之未能信, 道著信, 便是止也.&lt;br /&gt;
&lt;br /&gt;
07-62 晉書謂吾家書籍當盡與之. 豈止與之, 當再拜而獻之.&lt;br /&gt;
&lt;br /&gt;
07-63 病昏不爲他物所奪, 只有正氣, 然猶有力, 知識遠過於人, 况吾合天地之道, 安有不可?&lt;br /&gt;
&lt;br /&gt;
07-64 須是無終食之間違仁, 卽道日益明矣. 陳本有此兩叚.&lt;br /&gt;
&lt;br /&gt;
07-65 不偏之謂中, 不易之謂庸. 中者天下之正道, 庸者天下之定理.&lt;br /&gt;
&lt;br /&gt;
&lt;br /&gt;
==卷八== &lt;br /&gt;
08-01 「傳不習乎」, 不習而傳與人.&lt;br /&gt;
&lt;br /&gt;
08-02 「學則不固」, 連上說.&lt;br /&gt;
&lt;br /&gt;
08-03 「有馬者借人乘之.」 吾力猶能補史之闕文. 當史之職而能闕疑以待後人, 是猶有馬者借人乘之也.&lt;br /&gt;
&lt;br /&gt;
08-04 能言不怍者難.&lt;br /&gt;
&lt;br /&gt;
08-05 「君子義以爲質」四句, 只是一事, 以義爲本.&lt;br /&gt;
&lt;br /&gt;
08-06 可使之往, 不可陷以罔.&lt;br /&gt;
&lt;br /&gt;
08-07 「君子矜而不爭」, 矜尙之矜.&lt;br /&gt;
&lt;br /&gt;
08-08 南宮适以禹·稷比孔子, 故夫子不答也.&lt;br /&gt;
&lt;br /&gt;
08-09 「果哉, 末之難矣」, 果敢之果, 不知更有難事, 他所未曉, 輕議聖人. 孔子擊磬, 何嘗無心, 荷蕢於此知之.&lt;br /&gt;
&lt;br /&gt;
08-10 辟世辟言辟色, 非有優劣, 只說大小次第.&lt;br /&gt;
&lt;br /&gt;
08-11 靈公問陳, 孔子遂行, 言語不相投.&lt;br /&gt;
&lt;br /&gt;
08-12 「不占而已」, 有吉凶便占, 無常之人更不待占.&lt;br /&gt;
&lt;br /&gt;
08-13 三代直道而行, 毁譽公.&lt;br /&gt;
&lt;br /&gt;
08-14 「踐迹」如言循途守轍. 善人雖不循守舊迹, 亦不能入聖人之室.&lt;br /&gt;
&lt;br /&gt;
08-15 「論篤是與」, 言篤實時與君子與色莊.&lt;br /&gt;
&lt;br /&gt;
08-16 「魯·衛之政兄弟也」, 言相近也.&lt;br /&gt;
&lt;br /&gt;
08-17 「知及」, 「仁守」, 「莊涖」, 「動禮」, 爲政始末.&lt;br /&gt;
&lt;br /&gt;
08-18 「民之於仁也, 甚於水火」, 不肯爲仁, 如蹈水火.&lt;br /&gt;
&lt;br /&gt;
08-19 「致遠恐泥」, 不可行遠.&lt;br /&gt;
&lt;br /&gt;
08-20 先傳後倦, 君子敎人有序. 先傳以小者近者, 而後敎以大者遠者, 非是先傳以近小, 而後不敎以遠大也.&lt;br /&gt;
&lt;br /&gt;
08-21 「吾其爲東周乎!」 東遷以後, 諸侯大夫强僭, 聖人豈爲是乎? 匏瓜「繫而不食」, 匏瓜無所爲之物, 繫而不動.&lt;br /&gt;
&lt;br /&gt;
08-22 子樂, 弟子各盡其誠實, 不少加飾, 故孔子知由之不得其死.&lt;br /&gt;
&lt;br /&gt;
08-23 「性相近也」, 生質之性.&lt;br /&gt;
&lt;br /&gt;
08-24 「小知」「大受」, 不可以小知君子, 而可以當大事.&lt;br /&gt;
&lt;br /&gt;
08-25 「天下有道, 丘不與易也」, 「其誰以易之?」 誰肯以夫子之道易已所爲?&lt;br /&gt;
&lt;br /&gt;
08-26 佛肹召, 欲往而不往者何也? 聖人示之以迹, 子路不諭九夷浮海之類. 示之, 一作示人.&lt;br /&gt;
&lt;br /&gt;
08-27 堯曰: 予小子履. 少湯字.&lt;br /&gt;
&lt;br /&gt;
08-28 周公謂魯公三句, 反覆說, 不獨不施[弛]其親, 又當使大臣不怨, 至公不可忘私, 又當全故舊.&lt;br /&gt;
&lt;br /&gt;
08-29 「大德」「小德」, 如大節小節.&lt;br /&gt;
&lt;br /&gt;
08-30 「雖有周親, 不如仁人」, 至親不如仁賢.&lt;br /&gt;
&lt;br /&gt;
08-31 「因不失其親」, 信本不及義, 恭本不及禮, 然信近於義者, 以言可復也, 恭近於禮者, 以遠恥辱也, 因恭信不失其所以, 一無以字. 親近於禮義, 故亦可宗也. 如言禮義不可得見, 得見恭信者斯可矣.&lt;br /&gt;
&lt;br /&gt;
08-32 子張·子夏論交, 子夏·子張告人各有所以, 初學與成德者事不同.&lt;br /&gt;
&lt;br /&gt;
08-33 「貧與賤, 不以其道得之, 不去也」, 不以其道得去貧賤, 如患得之.&lt;br /&gt;
&lt;br /&gt;
08-34 「卿以下必有圭田」, 祭祀之田也, 祿外之田也.&lt;br /&gt;
&lt;br /&gt;
08-35 「餘夫二十五畝」, 一夫上父母下妻子, 以五口至八口爲率, 受田百畝, 如有弟, 是餘夫也, 俟其成家別受田也.&lt;br /&gt;
&lt;br /&gt;
08-36 「廛而不征」, 市宅之地已有廛稅, 更不征其物.&lt;br /&gt;
&lt;br /&gt;
08-37 「法而不廛」, 稅有常法, 不以廛故而厚其稅.&lt;br /&gt;
&lt;br /&gt;
08-38 「廛無夫里之布」, 廛自有稅, 更無此二布.&lt;br /&gt;
&lt;br /&gt;
08-39 「國有道不變塞」, 所守不變, 所行不塞.&lt;br /&gt;
&lt;br /&gt;
08-40 「廣居」, 「正位」, 「大道」, 所居者廣, 所位者正, 所道[行]者大, 天下至中至大之所.&lt;br /&gt;
&lt;br /&gt;
08-41 「配義與道」, 浩氣已成, 合道與義. 道, 本也. 義, 用也.&lt;br /&gt;
&lt;br /&gt;
08-42 「集義所生者」, 集衆義而生浩然之氣, 非義外襲我而取之也.&lt;br /&gt;
&lt;br /&gt;
&lt;br /&gt;
==卷九: 少日所聞諸師友說== &lt;br /&gt;
09-01 仁者公也, 人一作仁. 此者也; 義者宜也, 權量輕重之極; 禮者別也,定分. 知者知也, 信者有此者也. 萬物皆有性,一作信. 此五常性也. 若夫惻隱之類, 皆情也, 凡動者謂之情. 性者自然完具, 信只是有此, 因不信然後見, 故四端不言信.&lt;br /&gt;
&lt;br /&gt;
09-02 先生曰:「孔子曰:『仁者己欲立而立人, 己欲達而達人, 能近取譬, 可謂仁之方也已.』 嘗謂孔子之語仁以敎人者, 唯此爲盡, 要之不出於公也.」&lt;br /&gt;
&lt;br /&gt;
09-03 孟子曰「天民」者, 達可行於天下而後行之者也: 「大人」者, 正已而物正者也. 曰「天民」者, 能盡天民之道者也, 踐形者是也, 如伊尹可當之矣. 民之名則是不得位者, 必達可行於天下而後行之者也. 大人者, 則如乾之九二, 「利見大人」, 「天下文明」者也. 天民大人, 亦繫乎時與不時爾.&lt;br /&gt;
&lt;br /&gt;
09-04 「君子不重則不威, 學則不固」, 言君子不重則不威嚴, 而學則亦不能堅固也.&lt;br /&gt;
&lt;br /&gt;
09-05 信非義也, 以其言可復, 故曰近義. 恭非禮也, 以其遠恥辱, 故曰近禮. 因其事而不失其所親, 亦可宗也, 況於盡禮義者乎? &lt;br /&gt;
&lt;br /&gt;
09-06 「思無邪」, 誠也.&lt;br /&gt;
&lt;br /&gt;
09-07 「十有五而志於學, 三十而立, 四十而不惑」, 明善之徹矣. 聖人不言誠之一節者, 言不惑則自誠矣. 「五十而知天命」, 思而知之也. 「六十而耳順」, 耳者在人之最末者也. 至耳而順, 則是不思而得也. 然猶滯於迹焉, 至於「七十從心所欲不踰矩」, 則聖人之道終矣. 此敎之序也.&lt;br /&gt;
&lt;br /&gt;
09-08 對孟懿子問孝, 告衆人者也. 對孟武伯者, 以武伯多可憂之事也. 子游能養, 而或失於敬; 子夏能直義, 而或少溫潤之色; 各因其人材高下與其所失而敎之也.&lt;br /&gt;
&lt;br /&gt;
09-09 「黙而識之」, 乃所謂學也, 惟顔子能之. 故孔子曰:「吾與回言終日, 不違如愚.」「退而省其私」者, 言顔子退而省其在己者, 亦足以發此, 故仲尼知其不愚, 可謂善學者也.&lt;br /&gt;
&lt;br /&gt;
09-10 「夷狄之有君, 不如諸夏之亡也」, 此孔子言當時天下大亂, 無君之甚; 若曰夷狄猶有君, 不若諸夏之亡君也.&lt;br /&gt;
&lt;br /&gt;
09-11 「君子無所爭, 必也射乎! 故曰揖讓而升, 下而飮, 其爭也君子」, 言不爭也; 若曰其爭也, 是君子乎!&lt;br /&gt;
&lt;br /&gt;
09-12 「子曰禘自旣灌而往者, 吾不欲觀之矣.」 禘者, 魯僭天子之大祭也. 灌者, 祭之始也. 以其僭上之祭, 故聖人自灌以往, 不欲觀之矣. 「或問禘之說, 子曰不知也」者, 不欲斥言也. 「知其說者之於天下也, 其如視諸斯乎! 指其掌」, 此聖人言知此理者, 其於治天下, 如指其掌, 甚易明也, 蓋名分正則天下定矣.&lt;br /&gt;
&lt;br /&gt;
09-13 子貢之器, 如宗廟之中可觀之貴器, 故曰「瑚璉也」.&lt;br /&gt;
&lt;br /&gt;
09-14 或問辯. 曰:「或曰『雍也仁而不佞.』 子曰:『焉用佞? 禦人以口給, 屢憎於人, 不知其仁, 焉用佞?』 苟仁矣, 則口無擇言, 言滿天下無口過, 佞何害哉? 若不知其仁, 則佞焉用也?」&lt;br /&gt;
&lt;br /&gt;
09-15 子曰:「由也好勇過我, 無所取材.」 材與裁同, 言由但好勇過孔子, 而不能裁度適於義也.&lt;br /&gt;
&lt;br /&gt;
09-16 子路曰:「願車馬·衣輕裘與朋友共, 敝之而無憾.」 此勇於義者. 觀其志, 豈可以勢利拘之哉? 蓋亞於浴沂者也. 顔淵「願無伐善, 無施勞」, 此仁矣, 然未免於有爲, 蓋滯迹於此, 不得不爾也. 子曰:「老者安之, 朋友信之, 少者懷之.」此聖人之事也. 顔子, 大賢之事也. 子路, 有志者之事也.&lt;br /&gt;
&lt;br /&gt;
09-17 子曰:「中人以上可以語上也; 中人以下不可以語上也.」 此謂才也. 然則中人以下者終於此而已乎? 曰: 亦有可進之道也.&lt;br /&gt;
&lt;br /&gt;
09-18 子曰:「齊一變至於魯, 魯一變至於道.」 言魯國雖衰, 而君臣父子之大倫猶在, 愈於齊國, 故可一變而至於道.&lt;br /&gt;
&lt;br /&gt;
09-19 子曰:「志於道.」凡物皆有理, 精微要妙無窮, 當志之爾. 德者得也, 在己者可以據. 「依於仁」者, 凡所行팰依著於仁, 兼內外而言之也.&lt;br /&gt;
&lt;br /&gt;
09-20 「子在齊聞韶, 三月不知肉味, 曰:『不圖爲樂之至於斯也.』」 曰:聖人不凝滯於物, 安有聞韶雖美, 直至三月不知肉味者乎? 三月字誤, 當作音字. 此聖人聞韶音之美, 當食不知肉味, 乃歎曰:「不圖爲樂之至於斯也.」 門人因以記之.&lt;br /&gt;
&lt;br /&gt;
09-21 「子所雅言, 詩·書·執禮, 皆雅言也.」 雅, 雅素之雅; 禮, 當時所執行而非書也. 詩·書·執禮, 皆孔子素所常言也.&lt;br /&gt;
&lt;br /&gt;
09-22 人有斗筲之量者, 有鍾鼎之量者, 有江河之量者, 有天地之量者. 斗筲之量者, 固不足算; 若鍾鼎江河者, 亦已大矣, 然滿則溢也; 唯天地之量, 無得而損益, 苟非聖人, 孰能當之!&lt;br /&gt;
&lt;br /&gt;
09-23 子曰:「吾未見剛者.」 或曰:「申棖.」 子曰:「棖也慾, 焉得剛?」 凡人有慾則不[無]剛. 至大至剛之氣, 在養之可以至焉.&lt;br /&gt;
&lt;br /&gt;
09-24 孟子曰:「我知言.」 孟子不欲自言, 我知道耳.&lt;br /&gt;
&lt;br /&gt;
09-25 孟子常自尊其道而人不尊, 孔子益自卑而人益尊之, 聖賢固有間矣.&lt;br /&gt;
&lt;br /&gt;
09-26 董仲舒謂「正其義不謀其利, 明其道不計其功」; 孫思邈曰:「膽欲大而心欲小, 智欲圓而行欲方.」 可以法矣. 今人皆反之者也. 「如臨深淵, 如履薄氷」, 謂小心也. 「糾糾武夫, 公侯干城」, 謂大膽也. 「不爲利回, 不爲義疚」, 行之方也. 「見幾而作, 不俟終日」, 知之圓也. 此言極有理.&lt;br /&gt;
&lt;br /&gt;
09-27 舍己從人, 最爲難事. 己者我之所有, 雖痛舍之, 猶懼守己者固而從人者輕也.&lt;br /&gt;
&lt;br /&gt;
09-28 「參也魯.」然顔子沒後, 終得聖人之道者, 曾子也. 觀其啓手足之時之言, 可以見矣. 所傳者子思, 孟子, 皆其學也. &lt;br /&gt;
&lt;br /&gt;
09-29 「毋意」者, 不妄意也. 「毋我」者, 循理不守己也.&lt;br /&gt;
&lt;br /&gt;
09-30 子曰:「先進於禮樂, 野人也.」 言其質勝文也; 「後進於禮樂, 君子也」, 言其文質彬彬也; 「如用之則吾從先進」, 言若用於[振]時, 救文之弊, 則吾從先進, 小過之義也. [麻冕禮也, 今也純儉, 吾從衆; 奢則不遜, 儉則固, 與其不遜也, 寧固」; 此之謂也, 不必惑從周之說.&lt;br /&gt;
&lt;br /&gt;
09-31 子曰:「賜不受命而貨殖焉.」 命謂爵命也, 言不受爵命而貨殖者, 以見其私於利之深, 而足以明顔子屢空之賢也.&lt;br /&gt;
&lt;br /&gt;
09-32 子曰:「論篤是與, 君子者乎? 色莊者乎?」不可以言取人, 今以論篤而與之, 是謂君子者乎? 徒能色莊者乎?&lt;br /&gt;
&lt;br /&gt;
09-33 仲弓之仁, 安已而敬人, 故曰:「雍也可使南面.」 對樊遲之問, 亦是仁之目也, 然樊遲失於粗[麤]俗, 聖人勉使爲仁, 曰:「雖之夷狄, 不可棄也.」 司馬牛多言而躁, 故但告以「其言也訒」.&lt;br /&gt;
&lt;br /&gt;
09-34 「克伐怨欲不行焉, 可以爲仁矣.」 若無克伐怨欲, 固爲仁已, 唯顔子而上乃能之. 如有而不行焉, 則亦可以爲難, 而未足以爲仁也. 孔子蓋欲憲疑而再問之, 而憲未之能問也.&lt;br /&gt;
&lt;br /&gt;
09-35 管仲之仁, 仁之功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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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十: 洛陽議論== &lt;br /&gt;
10-01 子厚謂程卿:「夙興幹事, 良由人氣淸則勤, 閑不得.」 正叔謂:「不可, 若此, 則是專爲氣所使.」 子厚謂:「此則自然也.」 伯淳言:「雖自然, 且欲凡事皆不恤以恬養則好.」 子厚謂:「此則在學者也.」&lt;br /&gt;
&lt;br /&gt;
10-02 伯淳謂:「天下之士, 亦有其志在朝廷而才不足, 才可以爲而誠不足. 今日正須才與至誠合一, 方能有濟.」 子厚謂:「才與誠, 須二物只是一物.」 伯淳言:「才而不誠, 猶不是也. 若非至誠, 雖有忠義功業, 亦出於事爲, 浮氣幾何時而不盡也!」 一本無「只是一物」四字.&lt;br /&gt;
&lt;br /&gt;
10-03 伯淳道:「君實之語, 自謂如人參甘草, 病未甚時可用也, 病甚則非所能及. 觀其自處, 必是有救之之術.」&lt;br /&gt;
&lt;br /&gt;
10-04 正叔謂:「某接人, 治一作談. 經論道者亦甚多, 肯言及治體者, 誠未有如子厚.」&lt;br /&gt;
&lt;br /&gt;
10-05 二程謂:「地形不必謂寬平可以畫方. 只可用算法折計地畝授民.」 子厚謂[未]:「必先正經界, 經界不正, 則法終不定. 地有坳垤處不管, 只觀四標竿中間地, 雖不平饒, 與民無害. 就一夫之間, 所爭亦不多. 又側峻處, 田亦不甚美. 又經界必須正南北, 假使地形有寬狹尖斜, 經界則不避山河之曲, 其田則就得井處爲井, 不能就成處, 或五七, 或三四, 或一夫, 其實田數則在. 又或就不成一夫處, 亦可計百畝之數而授之, 無不可行者. 如此, 則經界隨山隨河, 皆不害於畫之也. 苟如此畫定, 雖便使暴君汙吏, 亦數百年壞不得. 經界之壞, 亦非專在秦時, 其來亦遠, 漸有壞矣.」 正叔云:「至如魯, 二吾猶不足, 如何得至十一也?」 子厚言:「百畝而徹, 言徹取之徹則無義, 是透徹之徹. 透徹而耕, 則功力均, 且相驅率, 無一家得惰者. 及已收穫, 則計畝數裒分之, 以裒分之數, 取十一之數, 亦可.」 或謂:「井議不可輕示人, 恐致笑及有議論.」 子厚謂:「有笑有議論, 則方有益也.」 「若有人聞其說, 取之以爲己功.」 先生云:「如有能者, 則願受一廛而爲氓, 亦幸也.」 伯淳言:「井田今取民田使貧富均, 則願者衆, 不願者寡.」 正叔言:「亦未可言民情怨怒, 止論可不可爾.」 「須使上下都無此怨怒, 方可行.」 正叔言:「議法旣大備, 却在所以行之之道.」 子厚言:「豈敢! 某止欲成書, 庶有取之者.」 正叔言:「不行於當時, 行於後世, 一也.」 子厚曰:「徒善不足以爲政, 徒法不能以自行. 須是行之之道. 又雖有仁心仁聞, 而政不行者, 不由先王之道也. 須是法先王.」 正叔言:「孟子於此善爲言. 只極目力, 焉能盡方圓平直? 須是要規矩.」&lt;br /&gt;
&lt;br /&gt;
10-06 二程問:「官戶占田過制者如何?」 「如文曾有田極多, 只消與五十里采地儘多.」 又問「其他如何?」 「今之公卿, 非如古之公卿. 舊有田多者, 與之采地多. 槪[槩]與之, 則無以別有田者無田者.」&lt;br /&gt;
&lt;br /&gt;
10-07 正叔說:「堯夫對上之詞, 言陛下富國强兵後待做甚? 以爲非是. 此言安足諭人主? 如周禮, 豈不是富國之術存焉?」 子厚言:「堯夫抑上富强之說, 正猶爲漢武帝言神仙之學, 長年不足惜, 言豈可入? 聖賢之曉人, 不如此之拙. 如梁惠王問何以利國, 則說利不可言之理, 極言之以至不奪不饜.」&lt;br /&gt;
&lt;br /&gt;
10-08 正叔言:「人志於王道, 是天下之公議, 反以爲私說, 何也?」 子厚言:「只爲心不大, 心大則做得大.」 正叔言:「只是做一喜好之事爲之, 不知只是合做.」&lt;br /&gt;
&lt;br /&gt;
10-09 伯淳言:「邵堯夫病革, 且言試與觀化一遭.」 子厚言:「觀化他人便觀得自家, 又如何觀得化? 嘗觀堯夫詩意, 纔做得識道理, 却無儒術未見所得.」&lt;br /&gt;
&lt;br /&gt;
10-10 正叔言:「蜥蝪含氷, 隨雨震起.」 子厚言:「未必然. 雹儘有大者, 豈盡蜥蝪所致也? 今以蜥蝪求雨, 枉求他, 他又何道致雨?」 正叔言:「伯淳守官南方, 長吏使往茅山請龍, 辭之, 謂祈請鬼神, 當使信嚮者則有應, 今先懷不信, 便非義理. 旣到茅山嚴[嵒], 勅使人於水中捕得二龍, 持之歸·並無他異, 復爲小人玩之致死. 此只爲魚蝦之類, 但形狀差異, 如龍之狀爾. 此蟲, 廣南亦有之, 其形狀同, 只齧人有害, 不如茅山不害人也.」 有害, 一作有毒.&lt;br /&gt;
&lt;br /&gt;
10-11 正叔言:「永叔詩:『笑殺潁陰常處士, 十年騎馬聽朝雞.』 夙興趨朝, 非可笑之事, 不必如此說.」 又言:「常秩晩爲利昏, 元來便有在, 此鄕黨莫之尊也.」&lt;br /&gt;
&lt;br /&gt;
10-12 正叔言:「今責罪官吏, 殊無養士君子廉恥之道. 必斷言徒流杖數, 贖之以銅, 便非養士君子之意. 如古人責其罪, 皆不深指斥其惡, 如責不廉, 則曰俎豆不脩.」&lt;br /&gt;
&lt;br /&gt;
10-13 有人言:「今日士大夫未見賢者.」 正叔言:「不可謂士大夫有不賢者, 便爲朝廷之官人不用賢也.」&lt;br /&gt;
&lt;br /&gt;
10-14 彭汝礪懇辭臺職. 正叔言:「報上之效已了邪? 上冐天下議論, 顯拔致此, 曾此爲報上之意已足?」&lt;br /&gt;
&lt;br /&gt;
10-15 正叔言:「禮院者, 天下之事無不關. 此但得其人, 則事儘可以考古立法; 苟非其人, 只是從俗而已.」&lt;br /&gt;
&lt;br /&gt;
10-16 正叔言:「昏禮結髮無義, 欲去久矣, 不能言. 結髮爲夫婦者, 只是指其少小也. 如言結髮事君, 李廣言結髮事匈奴, 只言初上頭也, 豈謂合髻子?」 子厚云:「絶非禮義, 便當去之. 古人凡禮, 講修已定, 家家行之, 皆得如此. 今無定制, 每家各定, 此所謂家殊俗也. 至如朝廷之禮, 皆不中節.」&lt;br /&gt;
&lt;br /&gt;
10-17 正叔論安南事:「當初邊上不便, 令逐近點集, 應急救援. 其時, 雖將帥革兵冐涉炎瘴, 朝廷以赤子爲憂, 亦有所不恤也. 其時不救應, 放令縱恣, 戰殺至數萬. 今旣後時, 又不候至秋涼迄冬, 一直趨寇, 亦可以前食嶺北, 食積於嶺南搬[般]運. 今乃正於七月過嶺, 以瘴死者自[百]數分. 及過境, 又粮不繼, 深至賊巢, 以筏渡五百人過江, 且砍且焚, 破其竹寨幾重, 不能得, 復棹其空筏, 續以救兵, 反爲賊兵會合禽殺, 吾衆無救, 或死或逃, 遂不成功. 所爭者二十五里耳. 欲再往, 又無舟可渡, 無粮以戍. 此謬算, 未之有也. 猶得賊辭差順, 遂得有詞, 且承當了. 若使其言猶未順, 如何處之? 運粮者死八萬, 戰兵瘴死十一萬, 餘得二萬八千人生還, 尙多病者, 又先爲賊戮數萬, 都不下三十萬口. 其昏謬無謀, 如此甚也.」&lt;br /&gt;
&lt;br /&gt;
10-18 有人言:「郭璞以鳩鬥占吉凶.」 子厚言:「此爲他誠實信之, 所以就而占得吉凶.」 正叔言:「但有意向此, 便可以兆也, 非鳩可以占吉凶耳.」&lt;br /&gt;
&lt;br /&gt;
10-19 正叔言:「郭逵新貴時, 衆論喧然, 未知其人如何. 後聞人言, 欲買韓王宅, 更不問可知也. 如韓王者, 當代功臣, 一宅已致而欲有之, 大煞不識好惡.」 子厚言:「昔年有人欲爲范希文買綠野堂, 希文不肯, 識道理自不然. 在唐如晉公者, 是可尊也. 一旦取其物而有之, 如何得安? 在他人猶可, 如王維莊之類. 獨有晉公則不可, 寧使耕壞, 及他有力者致之, 已則不可取.」&lt;br /&gt;
&lt;br /&gt;
10-20 正叔言:「管轄人亦須有法, 徒嚴不濟事. 今帥千人, 能使千人依時及節得飯喫, 只如此者[亦]能有幾人? 嘗謂軍中夜驚, 亞夫堅臥不起, 不起善矣, 然猶夜驚何也? 亦是未盡善.」&lt;br /&gt;
&lt;br /&gt;
10-21 正叔謂:「今唱名, 何不使伊儒冠徐步進見? 何用二人把見趨走, 不得使殿上大臣有愧色?」 子厚言:「只先出榜, 使之見其先後, 何用旋開卷呼名?」&lt;br /&gt;
&lt;br /&gt;
10-22 正叔言:「某見居位者百事不理會, 只恁箇大肚皮. 於子厚, 却願奈煩處之.」&lt;br /&gt;
&lt;br /&gt;
10-23 子厚言:「關中學者, 用禮漸成俗.」 正叔言:「自是關中人剛勁敢爲.」 子厚言:「亦是自家規矩大寬.」&lt;br /&gt;
&lt;br /&gt;
10-24 正叔言:「某家治喪, 不用浮屠. 在洛, 亦有一二人家化之, 自不用釋氏. 道場之用螺鈸, 蓋胡人之樂也, 今用之死者之側, 是以其樂臨死者也. 天竺之人重僧, 見僧必飯之, 因使作樂於前. 今乃以爲之於死者之前, 至如慶禱, 亦雜用之, 是甚義理? 如此事, 被他欺謾千百年, 無一人理會者.」&lt;br /&gt;
&lt;br /&gt;
10-25 正叔謂:「何以謂之君子? 何以謂之小人? 君子則所見者大, 小人則所見者小且近. 君子之志所慮者, 豈止其一身? 直慮及天下千萬世. 小人之慮, 一朝之忿, 曾不遑恤其身.」&lt;br /&gt;
&lt;br /&gt;
10-26 伯淳謂:「才與誠一物, 則周天下之治.」 子厚因謂:「此何事於仁, 必也聖乎?」&lt;br /&gt;
&lt;br /&gt;
10-27 呂進伯老而好學, 理會直是到底. 正叔謂:「老喜學者尤可愛. 人少壯則自當勉, 至於老矣, 志力須倦, 又慮學之不能及, 又年數之不多. 不曰『朝聞道夕死可矣』乎? 學不多, 年數之不足, 不猶愈於終不聞乎?」&lt;br /&gt;
&lt;br /&gt;
10-28 子厚言:「十詩之作, 止是欲驗天心於語黙間耳.」 正叔謂:「若有他言語, 又烏得已也?」 子厚言:「十篇次叙, 固自有先後.」&lt;br /&gt;
&lt;br /&gt;
10-29 正叔言:「成周恐只是統名,  雒邑是都也. 成周猶今言西京也,  雒邑猶今言河南府. 孔安國以成周爲下邑,  非也. 豈有以師保治於下邑? 白馬寺之所, 恐是遷頑民之處. 洛州有言中州·南州之名, 恐是作邑分爲九州後始言, 成周, 恐是舊城壞而復城之, 或是其始爲邑, 不爲城牆, 故後始城.」&lt;br /&gt;
&lt;br /&gt;
10-30 二程解「窮理盡性以至於命」:「只窮理便是至於命.」子厚謂:「亦是失於太快, 此義儘有次序. 須是窮理, 便能盡得己之性, 則推類又盡人之性;旣盡得人之性, 須是幷萬物之性一齊盡得, 如此然後至於天道也. 其間煞有事, 豈有當下理會了? 學者須是窮理爲先, 如此則方有學. 今言知命與至於命, 儘有近遠, 豈可以知便謂之至也?」&lt;br /&gt;
&lt;br /&gt;
10-31 正叔謂:「洛俗恐難化於秦人.」 子厚謂:「秦俗之化, 亦先自和叔有力焉, 亦是士人敦厚, 東方亦恐難肯向風.」&lt;br /&gt;
&lt;br /&gt;
10-32 正叔辨周都言:「穀·洛鬪, 毁王宮, 今穀·洛相合處在七里店南, 旣言毁王宮, 則周室亦恐不遠於今之宮闕也.」&lt;br /&gt;
&lt;br /&gt;
10-33 子厚謂:「昔嘗謂伯淳優於正叔, 今見之果然; 其救世之志甚誠切, 亦於今日天下之事儘記得熟.」&lt;br /&gt;
&lt;br /&gt;
10-34 子厚言:「今日之往來, 俱無益, 不如閒居, 與學者講論, 資養後生, 却成得事.」 正叔言:「何必然? 義當來則來, 當往則往爾.」&lt;br /&gt;
&lt;br /&gt;
10-35 二程言:「人不易知.」 子厚言:「人誠知之爲艱, 然至於伎術能否, 人情善惡, 便可知. 惟以一作似. 秦武陽殺人於市, 見秦始皇懼, 此則不可知.」&lt;br /&gt;
&lt;br /&gt;
&lt;br /&gt;
==卷十一: 師訓 ;明道先生語一==&lt;br /&gt;
11-01 「毋不敬, 儼若思, 安定辭, 安民哉」, 君德也. 君德卽天德也.&lt;br /&gt;
&lt;br /&gt;
11-02 「思無邪.」&lt;br /&gt;
&lt;br /&gt;
11-03 「敬以直內, 義以方外, 敬義立而德不孤.」德不孤, 與物同故不孤也.&lt;br /&gt;
&lt;br /&gt;
11-04 「夫子之道, 忠恕而已矣.」&lt;br /&gt;
&lt;br /&gt;
11-05 「聖人以此齋戒, 以神明其德夫!」&lt;br /&gt;
&lt;br /&gt;
11-06 「天命之謂性, 率性之謂道, 脩道之謂敎.」&lt;br /&gt;
&lt;br /&gt;
11-07 孟子曰:「我善養吾浩然之氣. 其爲氣也, 至大至剛, 以直養而無害, 則塞乎天地之間. 其爲氣也, 配義與道, 無是餒也. 是集義所生者, 非義襲而取之也.」&lt;br /&gt;
&lt;br /&gt;
11-08 天位乎上, 地位乎下, 人位乎中. 無人則無以見天地. 書曰:「惟天地萬物父母, 惟人萬物之靈.」 易曰:「天地設位, 而易行乎其中; 乾坤毁, 則無以見易. 易不可見, 則乾坤或幾乎息矣.」&lt;br /&gt;
&lt;br /&gt;
11-09 道, 一本也. 或謂以心包誠, 不若以誠包心; 以至誠參天地, 不若以至誠體人[萬]物, 是二本也. 知不二本, 便是篤恭而天下平之道.&lt;br /&gt;
&lt;br /&gt;
11-10 「形而上者謂之道, 形而下者謂之器」 若如或者以淸虛一大爲天道, 則乃以器言而非道也.&lt;br /&gt;
&lt;br /&gt;
11-11 「範圍天地之化而不過」者, 模範出一天地爾; 非在外也. 如此曲成萬物, 豈有遺哉?&lt;br /&gt;
&lt;br /&gt;
11-12 「天地設位而易行其中」, 何不言人行其中? 蓋人亦物也. 若言神行乎其中, 則人只於鬼神上&lt;br /&gt;
求矣. 若言理言誠亦可也, 而特言易者, 欲使人黙識而自得之也.&lt;br /&gt;
&lt;br /&gt;
11-13 繫辭曰:「形而上者謂之道, 形而下者謂之器.」 又曰:「立天之道, 曰陰與陽; 立地之道, 曰柔與剛; 立人之道, 曰仁與義.」 又曰:「一陰一陽之謂道.」 陰陽亦形而下者也, 而曰「道」者, 惟此語截得上下最分明, 元來只此是道, 要在人黙而識之也. &lt;br /&gt;
&lt;br /&gt;
11-14 「立天之道曰陰與陽, 立地之道曰柔與剛, 立人之道曰仁與義, 兼三才一之也. 而兩之.」 不兩則無用.&lt;br /&gt;
&lt;br /&gt;
11-15 「天地設位而易行其中」, 只是敬也. 敬則無間斷, 體物而不可遺者, 誠敬而已矣, 不誠則無物也. 詩曰:「維天之命, 於穆不已, 於乎不顯, 文王之德之純」, 「純亦不已」, 純則無間斷.&lt;br /&gt;
&lt;br /&gt;
11-16 「毋不敬, 儼若思, 安定辭, 安民哉」, 君道也. 君道卽天道也. 「出門如見大賓, 使民如承大祭」, 此仲弓之問仁而仲尼所以告之者, 以仲弓爲可以事斯語也. 「雍也可使南面」, 有君之德也. 「毋不敬」, 可以對越上帝.&lt;br /&gt;
&lt;br /&gt;
11-17 「祭如在, 祭神如神在.」&lt;br /&gt;
&lt;br /&gt;
11-18 「敬以直內, 義以方外」, 合內外之道也.&lt;br /&gt;
&lt;br /&gt;
11-19 克勤小物最難.&lt;br /&gt;
&lt;br /&gt;
11-20 自下而達上者, 惟「造次必於是, 顚沛必於是.」&lt;br /&gt;
&lt;br /&gt;
11-21 「鼓萬物而不與聖人同憂.」 聖人, 人也, 故不能無憂; 天則不爲堯存, 不爲桀亡者也.&lt;br /&gt;
&lt;br /&gt;
11-22 咸恒, 體用也. 體用無先後.&lt;br /&gt;
&lt;br /&gt;
11-23 「易窮則變, 變則通, 通則久.」&lt;br /&gt;
&lt;br /&gt;
11-24 天則不言而信, 神則不怒而威.&lt;br /&gt;
&lt;br /&gt;
11-25 顔子黙識, 曾子篤信, 得聖人之道者, 二人也. 曾子曰:「吾得正而斃焉, 斯已矣.」&lt;br /&gt;
&lt;br /&gt;
11-26 天地之正氣, 恭作肅, 肅便雍也.&lt;br /&gt;
&lt;br /&gt;
11-27 理則極高明, 行之只是中庸也.&lt;br /&gt;
&lt;br /&gt;
11-28 中庸言誠便是神.&lt;br /&gt;
&lt;br /&gt;
11-29 天人無間斷.&lt;br /&gt;
&lt;br /&gt;
11-30 耳目能視聽而不能遠者, 氣有限耳, 心則無遠近也.&lt;br /&gt;
&lt;br /&gt;
11-31 學在誠知誠養.&lt;br /&gt;
&lt;br /&gt;
11-32 學要信與熟.&lt;br /&gt;
&lt;br /&gt;
11-33 「正己而物正」, 大人之事, 學須如此.&lt;br /&gt;
&lt;br /&gt;
11-34 敬勝百邪.&lt;br /&gt;
&lt;br /&gt;
11-35 「萬物皆備於我矣, 反身而誠, 樂莫大焉.」&lt;br /&gt;
&lt;br /&gt;
11-36 欲當大任, 須是篤實.&lt;br /&gt;
&lt;br /&gt;
11-37 「大人者, 與天地合其德, 與日月合其明」, 非在外也.&lt;br /&gt;
&lt;br /&gt;
11-38 「失之毫釐, 繆以千里」, 深可戒愼.&lt;br /&gt;
&lt;br /&gt;
11-39 「平康正直.」&lt;br /&gt;
&lt;br /&gt;
11-40 「己欲立而立人, 己欲達而達人, 能近取譬者, 可謂仁之方也已.」博施而能濟衆, 固仁也; 而仁不足以盡之, 故曰:「必也聖乎!」&lt;br /&gt;
&lt;br /&gt;
11-41 孟子曰:「仁也者, 人也. 合而言之, 道也.」 中庸所謂「率性之謂道」是也. 仁者, 仁此者也. 「敬以直內, 義以方外」, 仁也. 若以敬直內, 則便不直矣. 行仁義豈有不直乎? 「必有事焉而勿正」, 則直也. 夫能「敬以直內, 義以方外」, 則與物同矣, 故曰「敬義立而德不孤.」 是以仁者無對, 放之東海而準, 放之西海而準, 放之南海而準, 放之北海而準. 醫家言四體不仁, 最能體仁之名也. &lt;br /&gt;
&lt;br /&gt;
11-42 「天地之大德曰生」, 「天地絪縕, 萬物化醇」, 「生之爲性」, 萬物之生意最可觀, 此「元者, 善之長也」, 斯所謂仁也. 人與天地一物也, 而人特自小之, 何哉!&lt;br /&gt;
&lt;br /&gt;
11-43 人賢不肖, 國家治亂, 不可以言命.&lt;br /&gt;
&lt;br /&gt;
11-44 至誠可以贊化育者, 可以回造化.&lt;br /&gt;
&lt;br /&gt;
11-45 「惟神也. 故不疾而速, 不行而至.」 神無速, 亦無至, 須如此言者, 不如是不足以形容故也.&lt;br /&gt;
&lt;br /&gt;
11-46 天地萬物之理, 無獨必有對, 皆自然而然, 非有按排也. 每中夜以思, 「不知手之舞之, 足之蹈之」也.&lt;br /&gt;
&lt;br /&gt;
11-47 老子之言, 竊弄闔闢者也.&lt;br /&gt;
&lt;br /&gt;
11-48 冬寒夏暑陰陽也. 所以運動變化者神也. 神無方故易無體, 若如或者別立一天, 謂人不可以包天, 則有方矣. 是二本也.&lt;br /&gt;
&lt;br /&gt;
11-49 「窮神知化」, 化之妙者神也.&lt;br /&gt;
&lt;br /&gt;
11-50 「窮理盡性以至於命」, 一物也.&lt;br /&gt;
&lt;br /&gt;
11-51 天地只是設位, 易行乎其中者, 神也.&lt;br /&gt;
&lt;br /&gt;
11-52 氣外無神, 神外無氣, 或者謂淸者神則濁者非神乎.&lt;br /&gt;
&lt;br /&gt;
11-53 大抵學不言而自得者, 乃自得也; 有安排布置者, 皆非自得也.&lt;br /&gt;
&lt;br /&gt;
11-54 言有無則多有字; 言無無, 則多無字. 有無與動靜同. 如冬至之前天地閉, 可謂靜矣; 而日月星辰亦自運行而不息, 謂之無動可乎? 但人不識有無動靜爾.&lt;br /&gt;
&lt;br /&gt;
11-55 正名, 名實相須, 一事苟, 則其餘皆苟矣.&lt;br /&gt;
&lt;br /&gt;
11-56 忠信者以人言之, 要之則實理也.&lt;br /&gt;
&lt;br /&gt;
11-57 「天下雷行, 物與无妄」. 天下雷行, 付與无妄, 天性豈有妄耶? 聖人「以茂對時育萬物」, 各使得其性也. 无妄則一毫不可加, 安可往也, 往則妄矣. 无妄, 震下乾上, 動以天. 安有妄乎? 動以人, 則有妄矣.&lt;br /&gt;
&lt;br /&gt;
11-58 「犯而不校」, 校則私, 非樂天者也. 犯有當報者, 則是循理而已.&lt;br /&gt;
&lt;br /&gt;
11-59 「意」者任意, 「必」者必行, 「固」者固執, 「我」者私已.&lt;br /&gt;
&lt;br /&gt;
11-60 「綏之斯來, 動之斯和」, 聖人之神化, 上下與天地同流者也.&lt;br /&gt;
&lt;br /&gt;
11-61 禮云:「後世雖有作者, 虞帝弗可及已.」 如鳳凰來·儀百獸率舞之事, 三代以降無此也.&lt;br /&gt;
&lt;br /&gt;
11-62 泰誓·武成稱一月者, 商正已絶, 周正未建, 故只言一月.&lt;br /&gt;
&lt;br /&gt;
11-63 中之理至矣. 獨陰不生, 獨陽不生, 偏則爲禽獸, 爲夷狄, 中則爲人. 中則不偏, 常則不易, 惟中不足以盡之, 故中庸.&lt;br /&gt;
&lt;br /&gt;
11-64 陰陽盈縮不齊, 不能無差, 故厤家有歲差法..&lt;br /&gt;
&lt;br /&gt;
11-65 日月薄蝕而旋復者, 不能奪其常也.&lt;br /&gt;
&lt;br /&gt;
11-66 古今異宜, 不惟人有所不便, 至於風氣亦自別也. 日月星辰皆氣也, 亦自別.&lt;br /&gt;
&lt;br /&gt;
11-67 時者聖人所不能違, 然人之智愚, 世之治亂, 聖人必示可易之道, 豈徒爲敎哉? 蓋亦有其理故也. &lt;br /&gt;
&lt;br /&gt;
11-68 學要在自得. 古人敎人, 唯指其非, 故曰:「擧一偶不以三偶反, 則不復也.」言三偶, 擧其近. 若夫「告諸往而知來者」, 則其知已遠矣. 佛氏言印證者, 豈自得也? 其自得者, 雖甚人言, 亦不動. 待人之言爲是, 何自得之有?&lt;br /&gt;
&lt;br /&gt;
11-69 「行夏之時, 乘殷之輅, 服周之冕」, 與從周之文不悖. 從先進則爲時之弊言之, 彼各有當也.&lt;br /&gt;
&lt;br /&gt;
11-70 「臧武仲之知, 公綽之不欲, 卞莊子之勇, 冉求之藝」, 備此數者, 而「文之以禮樂, 亦可以爲成人矣」. 又曰:「今之成人者何必然? 見利思義, 見危授命, 久要不忘平生之言, 亦可以爲成人矣」者, 只是言忠信也. 忠信者實也, 禮樂者文也. 語成人之名, 自非聖人, 誰能當之? 孟子曰:「唯聖人然後可以踐形.」如此, 方足以稱成人之名.&lt;br /&gt;
&lt;br /&gt;
11-71 「詩曰: 『天生蒸民, 有物有則, 民之秉彛, 好是懿德.』故有物必有則, 民之秉彛也, 故好是懿德.」 萬物皆有理, 順之則易, 逆之則難, 各循其理, 何勞於己力哉?&lt;br /&gt;
&lt;br /&gt;
11-72 人心莫不有知, 惟蔽於人欲, 則亡天德[理]也.&lt;br /&gt;
&lt;br /&gt;
11-73 皆實理也, 人知而信者爲難. 孔子曰:「朝聞道, 夕死可矣.」死生亦大矣, 非誠知道, 則豈以夕死爲可乎?&lt;br /&gt;
&lt;br /&gt;
11-74 萬物莫不有對: 一陰一陽, 一善一惡; 陽長則陰消, 善增則惡滅. 斯理也, 推之其遠乎! 人只要知此耳.&lt;br /&gt;
&lt;br /&gt;
11-75 「言寡尤, 行寡悔, 祿在其中矣」, 此孔子所言告子張者也. 若顔·閔則無此問, 孔子告之亦不如此. 或疑如此亦有不得祿者. 孔子蓋曰:「耕也, 餒在其中矣. 唯理可爲者, 爲之而已矣.」&lt;br /&gt;
&lt;br /&gt;
11-76 孔子聞衛亂, 曰:「柴也其來乎! 由也其死矣.」 二者蓋皆適於義. 孔悝受命立輒, 若納蒯聵則失職, 與輒拒父則不義; 如輒避位, 則拒蒯聵可也; 如輒拒父, 則奉身而退可也. 故子路欲勸孔悝無與於此, 忠於所事也. 而孔悝旣被脅矣. 此子路不得不死耳. 然燔臺之事, 則過於勇暴也. 公子郢志可嘉, 然當立而不立, 以致衛亂, 亦聖人所當罪也, 而春秋不書事可疑耳.&lt;br /&gt;
&lt;br /&gt;
11-77 「事君數, 斯辱矣. 朋友數, 斯疏矣.」 數者, 煩數也.&lt;br /&gt;
&lt;br /&gt;
11-78 以己及物, 仁也. 推己及物, 恕也.違道不遠, 是也. 忠恕一以貫之. 忠者天理(道), 恕者人道. 忠者無妄, 恕者所以行乎忠也. 忠者體, 恕者用, 大本達道也. 此與「違道不遠」異者, 動以天爾[耳].&lt;br /&gt;
&lt;br /&gt;
11-79 「必有事焉而勿正,事者事事之事. 心勿忘勿助長」, 養氣之道當如此.&lt;br /&gt;
&lt;br /&gt;
11-80 志動氣者十九, 氣動志者十一.&lt;br /&gt;
&lt;br /&gt;
11-81 「祖考來格」者, 惟至誠爲有感必通.&lt;br /&gt;
&lt;br /&gt;
11-82 「動容周旋中禮」者, 盛德之至, 「君子行法以俟命」, 「朝聞道夕死」之意也.&lt;br /&gt;
&lt;br /&gt;
11-83 大凡出義則入利, 出利則入義. 天下之事, 惟義利而已.&lt;br /&gt;
&lt;br /&gt;
11-84 湯,武反之身之者, 學而復者也.&lt;br /&gt;
&lt;br /&gt;
11-85 「視其所以, 以,用也, 所爲也. 觀其所由, 由, 所從之道也. 察其所安.」志意所安也, 所存也.&lt;br /&gt;
&lt;br /&gt;
11-86 北宮黝要之以必爲, 孟施舍推之以不懼, 北宮黝或未能無懼. 故黝不如施舍之守約也. 子夏信道, 曾子明理, 故二子各有所似.&lt;br /&gt;
&lt;br /&gt;
11-87 公孫丑謂夫子加齊之卿相, 得行道焉, 如此則能無畏懼而動心乎? 故孟子曰:「否, 我四十不動心.」&lt;br /&gt;
&lt;br /&gt;
11-88 人心不得有所繫.&lt;br /&gt;
&lt;br /&gt;
11-89 「剛」者强而不屈, 「毅」者有所發, 「木」者質撲, 「訥」者遲鈍.&lt;br /&gt;
&lt;br /&gt;
11-90 禮者, 理也, 文也. 理者, 實也, 本也. 文者, 華也, 末也. 理是一物, 文是一物. 文過則奢, 實過則儉. 奢自文所生, 儉自實所出. 故林放問禮之本, 子曰:「禮, 與其奢也寧儉.」言儉近本也. 此與形影類矣. 推此理, 則甚有事也.&lt;br /&gt;
&lt;br /&gt;
11-91 以物待物, 不以己待物, 則無我也. 聖人制行不以己, 言則是矣, 而理似未盡於此言. 夫天之生物也, 有長有短, 有大有小. 君子得其大矣,一作者. 安可使小者亦大乎? 天理如此, 豈可逆哉? 以天下之大, 萬物之多, 用一心而處之, 必得其要, 斯可矣. 然則古人處事, 豈不優乎!&lt;br /&gt;
&lt;br /&gt;
11-92 志可克氣, 氣勝一有志字. 則憒亂矣. 今之人以恐懼而勝氣者多矣, 而以義理勝氣者鮮也.&lt;br /&gt;
&lt;br /&gt;
11-93 「樂天知命」, 通上下之言也. 聖人樂天, 則不須言知命. 知命者, 知有命而信之者爾, 「不知命無以爲君子」是矣. 命者所以輔義, 一循於義, 則何庸斷之以命哉? 若夫聖人之知天命, 則異於此.&lt;br /&gt;
&lt;br /&gt;
11-94 「仁者不憂」, 樂天者也.&lt;br /&gt;
&lt;br /&gt;
11-95 「孝弟也者, 其爲仁之本與!」言爲仁之本, 非仁之本也.&lt;br /&gt;
&lt;br /&gt;
11-96 「仁者不憂, 知者不惑, 勇者不懼」, 德之序也. 「知者不惑, 仁者不憂, 勇者不懼」, 學之序也. 知以知之, 仁以守之, 勇以行之.&lt;br /&gt;
&lt;br /&gt;
11-97 言天之自然者, 謂之天道. 言天之付與萬物者, 謂之天命.&lt;br /&gt;
&lt;br /&gt;
11-98 「德性」者, 言性之可貴, 與言性善, 其實一也. 「性之德」者, 言性之所有; 如卦之德, 乃卦之韞也.&lt;br /&gt;
&lt;br /&gt;
11-99 「肫肫其仁」, 蓋言厚也.&lt;br /&gt;
&lt;br /&gt;
11-100 自明而誠, 雖多由致曲, 然亦有自大體中便誠者, 雖亦是自明而誠, 謂之致曲則不可.&lt;br /&gt;
&lt;br /&gt;
11-101 「體羣臣」者, 體察也, 心誠求之, 則無不察矣, 忠厚之至也. 故曰:「忠信重祿, 所以勸士.」言盡其忠信而厚其祿食, 此所以勸士也.&lt;br /&gt;
&lt;br /&gt;
11-102 「敬鬼神而遠之」, 所以不黷也, 知之事也. 「先難後獲」, 先事後得之義也, 仁之事也. 若「知[智]者利仁」, 乃先得後事之義也.&lt;br /&gt;
&lt;br /&gt;
11-103 「人心惟危」, 人欲也. 「道心惟微」, 天理也. 「惟精惟一」, 所以至之. 「允執厥中」, 所以行之.用也.&lt;br /&gt;
&lt;br /&gt;
11-104 「仁者其言也訒」, 難其出也.&lt;br /&gt;
&lt;br /&gt;
11-105 治道在於立志, 責任求賢.&lt;br /&gt;
&lt;br /&gt;
11-106 知仁勇三者, 天下之達德, 學之要也.&lt;br /&gt;
&lt;br /&gt;
11-107 操約者, 敬而已矣.&lt;br /&gt;
&lt;br /&gt;
11-108 顔子不動聲氣, 孟子則動聲氣矣.&lt;br /&gt;
&lt;br /&gt;
11-109 无妄, 震下乾上. 聖人之動以天, 賢人之動以人. 若顔子之有不善, 豈如衆人哉? 惟只在於此間爾, 蓋猶有己焉. 至於無我, 則聖人也. 顔子切於聖人, 未達一息爾. 「不遷怒, 不貳過, 無伐善, 無施勞」, 「三月不違仁」者, 此意也.&lt;br /&gt;
&lt;br /&gt;
11-110 子曰:「語之而不惰者, 其回也與!」顔子之不惰者, 敬也.&lt;br /&gt;
&lt;br /&gt;
11-111 誠者天之道, 敬者人事之本, 敬者用也. 敬則誠.&lt;br /&gt;
&lt;br /&gt;
11-112 「敬以直內」,則「義以方外」. 「義以爲質」, 則「禮以行之, 孫以出之, 信以成之」. 孫, 順也, 不止於言. &lt;br /&gt;
&lt;br /&gt;
11-113 聖人言忠信者多矣, 人道只在忠信. 不誠則無物, 且「出入無始, 莫知其鄕」者, 人心也. 若無忠信, 豈復有物乎?&lt;br /&gt;
&lt;br /&gt;
11-114 「和順於道德而理於義」者, 體用也.&lt;br /&gt;
&lt;br /&gt;
11-115 學者須識聖賢之體. 聖人, 化工也. 賢人, 巧也.&lt;br /&gt;
&lt;br /&gt;
11-116 有有德之言, 有造道之言. 孟子言己志者, 有德之言也; 言聖人之事, 造道之言也.&lt;br /&gt;
&lt;br /&gt;
11-117 學至於樂則成矣. 篤信好學, 未知自得之爲樂. [造道者也.] 好之者, 如游佗人園圃; 樂之者, 則己物爾. 然人只能信道, 亦是人之難能也.&lt;br /&gt;
&lt;br /&gt;
11-118 三代之治, 順理者也. 兩漢以下, 皆把持天下者也.&lt;br /&gt;
&lt;br /&gt;
11-119 服牛乘馬, 皆因其性而爲之. 胡不乘牛而服馬乎? 理之所不可.&lt;br /&gt;
&lt;br /&gt;
11-120 祭者所以盡誠. 或者以禮爲一事, 人器與鬼器等, 則非所以盡誠而失其本矣.&lt;br /&gt;
&lt;br /&gt;
11-121 禮者因人情者也, 人情之所宜則義也. 三年之服, 禮之至, 義之盡也.&lt;br /&gt;
&lt;br /&gt;
11-122 致知養氣.&lt;br /&gt;
&lt;br /&gt;
11-123 克己最難. 中庸曰:「天下國家可均也, 爵祿可辭也, 白刃可蹈也, 中庸不可能也.」&lt;br /&gt;
&lt;br /&gt;
11-124 「生生之謂易」, 生生之用則神也.&lt;br /&gt;
&lt;br /&gt;
11-125 子貢之知, 亞於顔子, 知至而未至之也.&lt;br /&gt;
&lt;br /&gt;
11-126 「先甲三日」, 以窮其所以然而處其事; 「後甲三日」, 以究其將然而爲之防. 甲者, 事之始也. 庚者, 有所革也. 自甲乙至於戊己, 春夏生物之氣已備. 庚者, 秋冬成物之氣也, 故有所革. 別一般氣.&lt;br /&gt;
&lt;br /&gt;
11-127 隨之上六, 才與位皆陰, 柔隨之極也, 故曰:「拘繫之, 乃從維之, 又從而維之. 王用亨于岐山.」 唯太王之事, 民心固結而不可解者也, 其佗皆不可如是之固也.&lt;br /&gt;
&lt;br /&gt;
11-128 學之興起, 莫先於詩. 詩有美刺, 歌誦之以知善惡治亂廢興. 禮者所以立也, 「不學禮無以立」. 樂者所以成德, 樂則生矣, 生則惡可已也? 惡可已, 則不知手之舞之, 足之蹈之也. 若夫樂則安, 安則久, 久則天, 天則神, 天則不言而信, 神則不怒而威. 至於如此, 則又非手舞足蹈之事也.&lt;br /&gt;
&lt;br /&gt;
11-129 綠衣, 衛莊姜傷已無德以致之, 行有不得者, 反求諸己而已矣. 故曰:「綠兮絲兮, 女所治兮, 我思古人, 俾無訧兮. 綌兮絺兮; 凄其以風, 我思古人, 實獲我心.」 絲之綠, 由女之染治以成, 言有所自也. 綌絺所以來風也.&lt;br /&gt;
&lt;br /&gt;
11-130 螽斯惟言不妬忌, 若芣苢則更和平. 婦人樂有子, 謂妾御皆無所恐懼, 而樂有子矣.&lt;br /&gt;
&lt;br /&gt;
11-131 居仁由義, 守禮寡欲.&lt;br /&gt;
&lt;br /&gt;
11-132 「君子上達, 小人下達.」 下學而上達, 意在言表也.&lt;br /&gt;
&lt;br /&gt;
11-133 有實則有名, 名實一物也. 若夫好名者, 則徇名爲虛矣. 如「君子疾沒世而名不稱」, 謂無善可稱耳, 非徇名也.&lt;br /&gt;
&lt;br /&gt;
11-134 「萬物皆備於我矣. 反身而誠, 樂莫大焉.」 不誠則逆於物而不順也.&lt;br /&gt;
&lt;br /&gt;
11-135 乾, 陽也, 不動則不剛; 「其靜也專,[專一.] 其動也直」[直遂.] 不專一則不能直遂. 坤, 陰也, 不靜則不柔; 「其靜也翕,[翕聚.] 其動也闢」[發散.] 不翕聚則不能發散.&lt;br /&gt;
&lt;br /&gt;
11-136 「致知在格物.」 格, 至也. 或以格爲止物, 是二本矣.&lt;br /&gt;
&lt;br /&gt;
11-137 人須知自慊之道.&lt;br /&gt;
&lt;br /&gt;
11-138 「乾元者, 始而亨者也. 利貞者, 性情也.」性情猶言資質體段. 亨毒化育皆利也. 不有其功, 常久而不已者, 貞也. 詩曰:「維天之命, 於穆不已」者, 貞也.&lt;br /&gt;
&lt;br /&gt;
11-139 天地日月一般. 月受日光而日不爲之虧, 然月之光乃日之光也. 地氣不上騰, 則天氣不下降. 天氣降而至於地, 地中生物者, 皆天氣也. 惟無成而代有終者, 地之道也.&lt;br /&gt;
&lt;br /&gt;
11-140 識變知化爲難. 古今風氣不同, 故器用亦異宜. 是以聖人通其變, 使民不倦, 各隨其時而已矣. 後世雖有作者, 虞帝爲不可及己. 蓋當是時, 風氣未開, 而虞帝之德又如此, 故後世莫可及也. 若三代之治, 後世決可復. 不以三代爲治者, 終苟道也.&lt;br /&gt;
&lt;br /&gt;
11-141 動乎血氣者, 其怒必遷. 若鑑之照物, 姸媸在彼, 隨物以應之, 怒不在此, 何遷之有?&lt;br /&gt;
&lt;br /&gt;
11-142 聖人之言, 沖一作中. 和之氣也, 貫徹上下.&lt;br /&gt;
&lt;br /&gt;
11-143 人須學顔子. 有顔子之德, 則孟子之事功自有. 孟子者, 禹, 稷之事功也.&lt;br /&gt;
&lt;br /&gt;
11-144 中庸之言, 放之則彌六合, 卷之則退藏於密.&lt;br /&gt;
&lt;br /&gt;
11-145 孔子謂顔淵曰:「用之則行, 舍之則藏, 惟我與爾有是夫!」, 「君子所性, 雖大行不加焉, 雖窮居不損焉」, 不爲堯存, 不爲桀亡者也. 用之則行, 舍之則藏, 皆不累於己爾.&lt;br /&gt;
&lt;br /&gt;
11-146 「回也非助我者也, 於吾言無所不說」, 與聖人同爾.&lt;br /&gt;
&lt;br /&gt;
11-147 人須知自慊之道. 自慊者, 無不足也. 若有所不足, 則張子厚所謂「有外之心, 不足以合天心」者也.&lt;br /&gt;
&lt;br /&gt;
11-148 「文王陟降, 在帝左右, 不識不知, 順帝之則.」不作聰明, 順天理也.&lt;br /&gt;
&lt;br /&gt;
11-149 「狼跋其胡. 載疐其尾, 公孫碩膚, 赤潟几几.」 取狼爲興者, 狼前後停, 興周公之德終始一也. 稱公孫云者, 言其積德之厚; 「赤潟几几」, 盛德之容也.&lt;br /&gt;
&lt;br /&gt;
11-150 「詩者, 志之所之也. 在心爲志, 發言爲詩. 情動於中而形於言, 言之不足, 故嗟歎之, 嗟歎之不足, 故咏歌之, 咏歌之不足, 不知手之舞之足之蹈之也.」有節故有餘, 止乎禮義者節也.&lt;br /&gt;
&lt;br /&gt;
11-151 月不受日光故食. 不受日光者, 月正相當, 陰盛亢陽也. 鼓者所以助陽. 然則日月之眚, 皆可鼓也. 月不下日, 與日正相對, 故食.&lt;br /&gt;
&lt;br /&gt;
11-152 季冬行春令, 命之曰逆者, 子剋母也.&lt;br /&gt;
&lt;br /&gt;
11-153 太玄中首中: 陽氣潛萌於黃宮, 信無不在乎中. 養首一: 藏心於淵, 美厥靈根. 測曰: 藏心於淵, 神不外也. 楊子雲之學, 蓋嘗至此地位也.&lt;br /&gt;
&lt;br /&gt;
11-154 顔子短命之類, 以一人言之, 謂不幸可也; 以大目觀之, 天地之間無損益, 無進退. 譬如一家之事, 有子五人焉, 三人富貴而二人貧賤, 以二人言之則不足, 以父母一家言之則有餘矣. 若孔子之至德, 又處盛位, 則是化工之全爾. 以孔·顔言之, 於一人有所不足, 以堯·舜·禹·湯·文·武·周公羣聖人言之, 則天地之間亦富有餘 一作亦云富有. 也. 「惠廸吉, 從逆凶」, 常行之理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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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5 視聽思慮動作皆天也, 人但於其中要識得眞與妄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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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6 東周之亂, 無君臣上下, 故孔子曰:「如有用我者, 吾其爲東周乎?」 言不爲東周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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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7 「素履」者, 雅素之履也. 初九剛陽, 素履已定, 但行其志爾, 故曰「獨行願」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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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8 「視履考祥」, 居履之終, 反觀吉凶之祥, 周至則善吉也, 故曰「其旋元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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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9 「比之無首凶」, 比之始不善則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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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0 「豶豕之牙吉」, 不去其牙而豶其勢, 則自善矣. 治民者不止其爭而敎之讓之, 類是也.&lt;br /&gt;
&lt;br /&gt;
11-161 「介于石」, 理素定也. 理素定, 故見幾而作, 何俟終日哉?&lt;br /&gt;
&lt;br /&gt;
11-162 豫者備豫也, 逸豫也. 事豫故逸樂, 其義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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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3 謙者治盈之道, 故曰:「裒多益寡. 稱物平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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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4 凡爲人言者, 理勝則事明, 氣勝則招怫. 一本作氣忿則招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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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5 感慨殺身者易, 從容就義者爲難.&lt;br /&gt;
&lt;br /&gt;
11-166 「成性存存, 道義之門」, 道無體, 義有方也.&lt;br /&gt;
&lt;br /&gt;
11-167 「中者,天下之大本.」天地之間, 亭亭當當, 直上直下之正理, 出則不是, 唯敬而無失最盡.&lt;br /&gt;
&lt;br /&gt;
11-168 孟子謂「必有事焉, 而勿正, 心勿忘, 勿助長.」 正是著意, 忘則無物.&lt;br /&gt;
&lt;br /&gt;
11-169 天者理也. 神者妙萬物而爲言者也. 帝者以主宰事而名.&lt;br /&gt;
&lt;br /&gt;
11-170 易要玩索, 「齋戒以神明其德夫」.&lt;br /&gt;
&lt;br /&gt;
11-171 學只要鞭辟一作約. 近裏, 著己而已, 故「切問而近思」, 則「仁在其中矣」. 言忠信, 行篤敬, 雖蠻貊之邦行矣. 言不忠信, 行不篤敬, 雖州里行乎哉! 立則見其參於前也, 在輿則見其倚於衡也, 夫然後行.」 只此是學質美者, 明得盡, 渣滓便渾化, 却與天地同體. 其次惟莊敬持養, 及其至則一也.&lt;br /&gt;
&lt;br /&gt;
11-172 人最可畏者是便做, 要在燭理. 一本此下云:「子路有聞, 未之能行, 惟恐有聞.」&lt;br /&gt;
&lt;br /&gt;
11-173 宰予晝寢以其質惡因是而言&lt;br /&gt;
&lt;br /&gt;
11-174 顔子屢空, 空中一作心. 受道. 子貢不受天命而貨殖, 億則屢中, 役一作億. 聰明億度而知, 此子貢始時事, 至於言「夫子之言性與天道不可得聞」, 乃後來事. 其言如此, 則必不至於不受命而貨殖也.&lt;br /&gt;
&lt;br /&gt;
11-175 「天生德於予」, 及「文王旣沒, 文不在玆乎?」, 此聖人極斷置以理.&lt;br /&gt;
&lt;br /&gt;
11-176 「文不在茲」, 言文未嘗亡(忘). 唱道在孔子, 聖人以爲己任.&lt;br /&gt;
&lt;br /&gt;
11-177 「詩·書·執禮皆雅言.」 雅素所言也, 至於性與天道, 則子貢亦不可得而聞, 蓋要在黙而識之也.&lt;br /&gt;
&lt;br /&gt;
11-178 君子坦蕩蕩, 心廣體胖.&lt;br /&gt;
&lt;br /&gt;
11-179 盡己之謂忠, 以實之謂信. 發己自盡爲忠, 循物無違謂信, 表裏之義也.&lt;br /&gt;
&lt;br /&gt;
11-180 理義, 體用也. 理義之說我心.&lt;br /&gt;
&lt;br /&gt;
11-181 居之以正, 行之以和.&lt;br /&gt;
&lt;br /&gt;
11-182 「艮其止, 止其所也.」 各止其所, 父子止於恩, 君臣止於義之謂. 「艮其背」, 止於所不見也.&lt;br /&gt;
&lt;br /&gt;
11-183 至誠可以贊天地之化育, 則可以與天地參. 贊者, 參贊之義, 「先天而天弗違, 後天而奉天時」之謂也, 非謂贊助. 只有一箇誠, 何助之有?&lt;br /&gt;
&lt;br /&gt;
11-184 知至卽便意誠, 若有知而不誠者, 皆知未至爾. 知至而至之者, 知至而往至之, 乃吉之先見, 故曰「可與幾」也. 知終而終之, 則「可與存義」也. 「知至至之」主知, 「知終終之」主終.&lt;br /&gt;
&lt;br /&gt;
11-185 「忠信所以進德, 修辭立其誠所以居業」者, 乾道也. 「敬以直內, 義以方外」者, 坤道也.&lt;br /&gt;
&lt;br /&gt;
11-186 「修辭立其誠」, 文質之義.&lt;br /&gt;
&lt;br /&gt;
11-187 天下皆憂, 吾獨得不憂; 天下皆疑, 吾獨得不疑」; 與「樂天知命吾何憂, 窮理盡性吾何疑」, 皆心也. 自分「心」「迹」以下一段皆非.&lt;br /&gt;
&lt;br /&gt;
11-188 息訓爲生者, 蓋息則生矣. 一事息, 則一事生, 中無間斷. 碩果不食, 則便爲復也. 「寒往則暑來, 暑往則寒來, 寒暑相推而歲成焉.」&lt;br /&gt;
&lt;br /&gt;
11-189 「日新之謂盛德, 生生之謂易, 陰陽不測之謂神.」要思而得之.&lt;br /&gt;
&lt;br /&gt;
11-190 爲政須要有綱紀文章, 先有司, 鄕官讀法, 平價, 謹權量, 皆不可闕也. 人各親其親, 然後能不獨親其親. 仲弓曰: 「焉知賢才而擧之?」 子曰: 「擧爾所知. 爾所不知,人其舍諸?」便見仲弓與聖人用心之大小. 推此義, 則一心可以喪邦, 一心可以興邦, 只在公私之間爾.&lt;br /&gt;
&lt;br /&gt;
11-191 子夏問政, 子曰:「無欲速, 無見小利.」 子夏之病, 常在近小. 子張問政, 子曰:「居之無倦, 行之以忠.」 子張常過高而未仁, 故以切己之事答之.&lt;br /&gt;
&lt;br /&gt;
11-192 「其爲氣也, 配義與道.」道有沖漠之氣象.&lt;br /&gt;
&lt;br /&gt;
11-193 「聖人以此洗心退藏於密」, 「聖人以此齋戒, 以神明其德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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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十二: 戌冬見伯淳先生洛中所聞 ; 明道先生語二-劉絢質夫錄==&lt;br /&gt;
12-01 「純亦不已」, 天德也; 「造次必於是, 顚沛必於是」, 「三月不違仁」之氣象也; 又其次, 則「日月至焉」者矣.&lt;br /&gt;
&lt;br /&gt;
12-02 「一陰一陽之謂道」, 自然之道也. 「繼之者善也」, 出道則有用, 「元者善之長」也. 「成之者」却只是性, 「各正性命」者也. 故曰:「仁者見之謂之仁, 知者見之謂之知, 百姓日用而不知, 故君子之道鮮矣.」 如此, 則亦無始, 亦無終, 亦無因甚有, 亦無因甚無, 亦無有處有, 亦無無處無.&lt;br /&gt;
&lt;br /&gt;
12-03 「民受天地之中以生」, 「天命之謂性」也. 「人之生也直」, 意亦如此. 若以生爲生養之生, 却是「修道之謂敎」也. 至下文始自云:「不能者敗以取禍」, 則乃是敎也.&lt;br /&gt;
&lt;br /&gt;
12-04 且喚做中, 若以四方之中爲中, 則四邊無中乎? 若以中外之中爲中, 則外面無中乎? 如「生生之謂易, 天地設位而易行乎其中」, 豈可只以今之易書爲易乎? 中者, 且謂之中, 不可捉[提]一箇中來爲中.&lt;br /&gt;
&lt;br /&gt;
12-05 顔子在陋巷, 「人不堪其憂, 回也不改其樂」. 簞瓢陋巷非可樂, 蓋自有其樂耳. 「其」字當玩味, 自有深意.&lt;br /&gt;
&lt;br /&gt;
12-06 大學之道, 「在明明德」, 「明此理也」; 「在止於至善」, 反己守約是也.&lt;br /&gt;
&lt;br /&gt;
12-07 楊子出處, 使人難說, 孟子必不肯爲楊子事.&lt;br /&gt;
&lt;br /&gt;
12-08 孔子「與點」, 蓋與聖人之志同, 便是堯,舜氣象也, 誠「異三子者之撰」,特行有不揜焉者, 眞所謂狂矣. 子路等所見者小. 子路只爲不達「爲國以禮」道理, 所以爲夫子笑; 若知「爲國以禮」之道, 便却是這氣象也.&lt;br /&gt;
&lt;br /&gt;
12-09 人之學, 當以大人爲標垜, 然上面更有化爾. 人當學顔子之學. 一作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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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 「窮理盡性」矣, 曰「以至於命」, 則全無著力處. 如「成於樂」, 「樂則生矣」之意同.&lt;br /&gt;
&lt;br /&gt;
12-11 子貢曰:「夫子之文章, 可得而聞也, 夫子之言性與天道, 不可得而聞也.」 子貢蓋於是始有所得而歎之. 以子貢之才, 從夫子如此之久, 方歎「不可得而聞」, 亦可謂之鈍矣. 觀其孔子沒, 築室於場, 六年然後歸, 則子貢之志亦可見矣. 他人如子貢之才, 六年中待作多少事, 豈肯如此?&lt;br /&gt;
&lt;br /&gt;
12-12 「生生之謂易, 天地設位而易行乎其中, 乾坤毁則無以見易, 易不可見, 乾坤或幾乎息矣.」易畢竟是甚? 又指而言曰:「聖人以此洗心退藏於密」, 聖人示人之意至此深且明矣, 終無人理會. 易也, 此也, 密也, 是甚物? 人能至此深思, 當自得之.&lt;br /&gt;
&lt;br /&gt;
12-13 「喜怒哀樂之未發, 謂之中; 發而皆中節, 謂之和. 中也者, 天下之大本也; 和也者, 天下之達道也. 致中和, 天地位焉, 萬物育焉.」 致與位字, 非聖人不能言, 子思蓋特傳之耳.&lt;br /&gt;
&lt;br /&gt;
12-14 顔子曰:「仰之彌高, 鑽之彌堅」, 則是深知道之無窮也; 「瞻之在前, 忽焉在後」, 他人見孔子甚遠, 顔子瞻之, 只在前後, 但只未在中間爾. 若孔子, 乃在其中焉, 此未達一間也.&lt;br /&gt;
&lt;br /&gt;
12-15 「成性存存」, 便是「道義之門」.&lt;br /&gt;
&lt;br /&gt;
12-16 凡人才學, 便須知著力處; 旣學, 便須知得力處.&lt;br /&gt;
&lt;br /&gt;
&lt;br /&gt;
==卷十三: 亥八月見先生於洛所聞 ; 明道先生語三-劉絢質夫錄==&lt;br /&gt;
&lt;br /&gt;
13-01 「公族有罪. 磬于甸人. 如其倫之喪, 無服」, 明無罪者有服也.&lt;br /&gt;
&lt;br /&gt;
13-02 楊·墨之害, 甚於申·韓; 佛·老 一無老字. 之害, 甚於楊·墨. 楊氏爲我, 疑於仁. 墨氏兼愛, 疑於義. 申·韓則淺陋易見. 故孟子之闢楊·墨, 爲其惑世之甚也. 佛,老 一作氏字. 其言近理, 又非楊·墨之比, 此所以害尤甚. 楊·墨之害, 亦經孟子闢之, 所以廓如也.&lt;br /&gt;
&lt;br /&gt;
13-03 禮云「惟祭天地社稷爲越紼而行事」, 似亦大早. 雖不以卑廢尊, 若旣葬而行之, 宜亦可也. 蓋未葬時, 哀戚方甚, 人有所不能祭爾.&lt;br /&gt;
&lt;br /&gt;
13-04 「艮其止, 止其所也.」 八元有善而擧之, 四凶有罪而誅之, 各止其所也. 釋氏只曰止, 安知止乎? 吳本罪作惡, 誅作去.&lt;br /&gt;
&lt;br /&gt;
13-05 釋氏無實.&lt;br /&gt;
&lt;br /&gt;
13-06 釋氏說道, 譬之以管窺天, 只務直上去, 惟見一偏, 不見四旁, 故皆不能處事. 聖人之道, 則如在平野之中, 四方莫不見也.&lt;br /&gt;
&lt;br /&gt;
13-07 釋氏本怖死生, 爲利豈是公道? 唯務上達而無下學, 然則其上達處, 豈有是也? 元不相連屬, 但有間斷, 非道也. 孟子曰:「盡其心者, 知其性也.」 彼所謂「識心見性」是也. 若「存心養性」一段事則無矣. 彼固曰出家獨善, 便於道體自不足&amp;lt;sub&amp;gt;一作已非矣.&amp;lt;/sub&amp;gt;. 或曰:「釋氏地獄之類, 皆是爲下根之人設此, 怖令爲善.」 先生曰:「至誠貫天地, 人尙有不化, 豈有立僞敎而人可化乎?」&lt;br /&gt;
&lt;br /&gt;
13-08 曾子易簀之意, 心是理, 理是心, 聲爲律, 身爲度也.&lt;br /&gt;
&lt;br /&gt;
13-09 灑掃應對, 便是形而上者, 理無大小故也. 故君子只在愼獨.&lt;br /&gt;
&lt;br /&gt;
13-10 知之明, 信之篤, 行之果, 知仁勇也. 若孔子所謂成人, 亦不出此三者. 藏武仲知也, 孟公綽仁也, 卞莊子勇也.&lt;br /&gt;
&lt;br /&gt;
==卷十四: 亥九月過汝所聞 ; 明道先生語四-劉絢質夫錄==&lt;br /&gt;
14-01 絢問: 「先生相別, 求所以敎.」 曰:「人之相愛者, 相告戒. 必曰凡事當善處. 然只在仗忠信, 只不忠信, 便是不善處也.」&lt;br /&gt;
&lt;br /&gt;
14-02 有人治園圃役知力甚勞. 先生曰:「蠱之象, 『君子以振民育德』. 君子之事, 惟有此二者, 餘無他爲. 二者, 爲己爲人之道也.」 吳本作治己治人.&lt;br /&gt;
&lt;br /&gt;
14-03 「博學而篤志, 切問而近思」, 何以言「仁在其中矣?」 學者要思得之, 了此, 便是徹上徹下之道. &lt;br /&gt;
&lt;br /&gt;
14-04 曾子曰:「士不可以不弘毅,任重而道遠.」 先生曰:「弘而不毅, 則難立; 毅而不弘, 則無以居之.」 西銘言弘之道.&lt;br /&gt;
&lt;br /&gt;
14-05 讀書要玩味.&lt;br /&gt;
&lt;br /&gt;
14-06 中庸始言一理, 中散爲萬事, 末復合爲一理.&lt;br /&gt;
&lt;br /&gt;
14-07 中庸曰:「大哉聖人之道! 洋洋乎, 發育萬物, 峻極于天. 優優大哉! 禮儀三百, 威儀三千, 待其人而後行. 故曰苟不至德, 至道不凝焉.」 皆是一貫.&lt;br /&gt;
&lt;br /&gt;
14-08 持國曰:「若有人便明得了者, 伯淳信乎?」 曰:「若有人, 則豈不信? 蓋必有生知者, 然未之見也. 凡云爲學者, 皆爲此以下論. 孟子曰: 『盡其心者知其性也, 知性則知天矣; 存其心, 養其性, 所以事天也.』便是至言.」&lt;br /&gt;
&lt;br /&gt;
14-09 佛氏不識陰陽晝夜死生古今, 安得謂形而上者與聖人同乎?&lt;br /&gt;
&lt;br /&gt;
14-10 佛言前後際斷, 純亦不已是也, 彼安知此哉? 子在川上, 曰:「逝者如斯夫! 不舍晝夜.」 自漢以來儒者, 皆不識此義, 此見聖人之心純亦不已也. 詩曰:「維天之命, 於穆不已.」 蓋曰天之所以爲天也. 「於乎不顯, 文王之德之純」, 蓋曰文王之所以爲文也. 純亦不已, 此乃天德也. 有天德便可語王道, 其要只在愼獨.&lt;br /&gt;
&lt;br /&gt;
14-11 學要在敬也·誠也, 中間便 一作更. 有箇仁, 「博學而篤志, 切問而近思, 仁在其中矣」之意. 敬主事.&lt;br /&gt;
&lt;br /&gt;
14-12 人之學不進, 只是不勇.&lt;br /&gt;
&lt;br /&gt;
14-13 或問:「繫辭自天道言, 中庸自人事言, 似不同.」 曰:「同. 繫辭雖始從天地陰陽鬼神言之, 然卒曰:『黙而成之, 不言而信, 存乎德行.』 中庸亦曰:『鬼神之爲德, 其盛矣乎! 視之而弗見, 聽之而弗聞, 體物而不可遺, 使天下之人齊明盛服以承祭祀. 洋洋乎如在其上, 如在其左右. 詩曰: 「神之格思, 不可度思! 矧可射思.」 夫微之顯, 誠之不可揜, 如此夫.』 是豈不同?」  &lt;br /&gt;
&lt;br /&gt;
14-14 人多言廣心浩大, 然未見其人也.&lt;br /&gt;
&lt;br /&gt;
14-15 「樂則行之, 憂則違之」, 樂與憂皆道也, 非己之私也.&lt;br /&gt;
&lt;br /&gt;
14-16 聖人致公, 心盡天地萬物之理, 各當其分. 佛氏總爲一己之私, 是安得同乎? 聖人循理, 故平直而易行. 異端造作, 大小大費力, 非自然也, 故失之遠.&lt;br /&gt;
&lt;br /&gt;
14-17 易中只是言反復往來上下.&lt;br /&gt;
&lt;br /&gt;
14-18 伊尹曰:「天地生斯民也, 使先知覺後知, 使先覺覺後覺. 予天民之先覺者也, 予將以斯道覺斯民也.」 釋氏之云覺, 甚底是覺斯道? 甚底是覺斯民?&lt;br /&gt;
&lt;br /&gt;
&lt;br /&gt;
==卷十五: 入關語錄(或云;明道先生語) ; 伊川先生語==&lt;br /&gt;
15-01 志, 氣之帥, 不可小觀.&lt;br /&gt;
&lt;br /&gt;
15-02 知知, 仁守, 勇決.&lt;br /&gt;
&lt;br /&gt;
15-03 涵養吾一.&lt;br /&gt;
&lt;br /&gt;
15-04 主一無適, 敬以直內, 便有浩然之氣. 浩然須要實識得他剛大直, 不習無不利.&lt;br /&gt;
&lt;br /&gt;
15-05 敬卽便是禮, 無己可克.&lt;br /&gt;
&lt;br /&gt;
15-06 大而化, 則已與理一, 一則&amp;lt;sub&amp;gt;一無此字.&amp;lt;/sub&amp;gt;無已.&lt;br /&gt;
&lt;br /&gt;
15-07 致知則有知, 有知則能擇.&lt;br /&gt;
&lt;br /&gt;
15-08 安有識得易後, 不知退藏於密? 密是甚?&lt;br /&gt;
&lt;br /&gt;
15-09 六經之言, 在涵畜中黙識心通. 精義爲本.&lt;br /&gt;
&lt;br /&gt;
15-10 道無精粗, 言無高下.&lt;br /&gt;
&lt;br /&gt;
15-11 物則&amp;lt;sub&amp;gt;一作卽.&amp;lt;sub&amp;gt;事也, 凡事上窮極其理, 則無不通.&lt;br /&gt;
&lt;br /&gt;
15-12 有主則虛, 無主則實, 必有所事.&lt;br /&gt;
&lt;br /&gt;
15-13 知不專爲藏往, 易言知來藏往, 主蓍卦而言.&lt;br /&gt;
&lt;br /&gt;
15-14 物形便有大小精粗, 神則無精粗. 神則是神, 不必言作用. 三十輻共一轂, 則爲車. 若無轂輻, 何以見車之用?&lt;br /&gt;
&lt;br /&gt;
15-15 人患事繫累, 思慮蔽固, 只是不得其要. 要在明善, 明善在乎格物窮理. 窮至於物理, 則漸久後天下之物皆能窮, 只是一理.&lt;br /&gt;
&lt;br /&gt;
15-16 人多思慮不能自寧, 只是做他心主不定. 要作得心主定, 惟是止於事, 爲人君止於仁之類. 如舜之誅四凶, 四凶己&amp;lt;sub&amp;gt;一作他.&amp;lt;/sub&amp;gt;作惡, 舜從而誅之, 舜何與焉? 人不止於事, 只是攬他事, 不能使物各付物. 物各付物, 則是役物. 爲物所役, 則是役於物. 有物必有則, 須是止於事.&lt;br /&gt;
&lt;br /&gt;
15-17 視聽言動, 非理不爲, 卽是禮, 禮卽是理也. 不是天理, 便是私欲. 人雖有意於爲善, 亦是非禮. 無人欲卽皆天理.&lt;br /&gt;
&lt;br /&gt;
15-18 公則一, 私則萬殊. 至當歸一, 精義無二. 人心不同如面, 只是私心.&lt;br /&gt;
&lt;br /&gt;
15-19 人不能袪思慮, 只是吝, 吝故無浩然之氣.&lt;br /&gt;
&lt;br /&gt;
15-20 「所過者化」, 身之所經歷處; 「所存者神」, 存主處便是神. 如「立之斯立, 道之斯行, 綏之斯來, 動之斯和」, 固非小補, 伯者是小補而已.&lt;br /&gt;
&lt;br /&gt;
15-21 孔子敎人常俯就, 不俯就則門人不親. 孟子敎人常高致, 不高致則門人一作道. 不尊.&lt;br /&gt;
&lt;br /&gt;
15-22 古之學者, 優柔厭飫, 有先後次序. 今之學者, 却只做一場話說, 務高而已. 常愛杜元凱語:「若江海之浸, 膏澤之潤, 渙然氷釋, 怡然理順.」然後爲得也. 今之學者, 往往以游·夏爲小, 不足學. 然游·夏一言一事, 却總是實. 如子路·公西赤言志如此, 聖人許之, 亦以此自是實事. 後之學者好高, 如人游心於千里之外, 然自身却只在此.&lt;br /&gt;
&lt;br /&gt;
15-23 人皆稱柳下惠爲聖人, 只是因循前人之語, 非自見. 假如人言孔子爲聖人, 也須直待己實見聖處, 方可信.&lt;br /&gt;
&lt;br /&gt;
15-24 合而聽之則聖, 公則自同. 若有私心便不同, 同卽是天心.&lt;br /&gt;
&lt;br /&gt;
15-25 曾子傳聖人學, 其德後來不可測, 安知其不至聖人? 如言「吾得正而斃」, 且休理會文字, 只看他氣象極好, 被它所見處大. 後人雖有好言語, 只被氣象卑, 終不類道.&lt;br /&gt;
&lt;br /&gt;
15-26 聞之知之, 得之有之. 耳剽臆度.&lt;br /&gt;
&lt;br /&gt;
15-27 「養心莫善於寡欲」, 不欲則不惑. 所欲不必沈溺, 只有所向便是欲.&lt;br /&gt;
&lt;br /&gt;
15-28 人惡多事, 或人憫&amp;lt;sub&amp;gt;一作欲簡.&amp;lt;/sub&amp;gt;之. 世事雖多, 盡是人事. 人事不敎人做, 更責誰何?&lt;br /&gt;
&lt;br /&gt;
15-29 要息思慮, 便是不息思慮.&lt;br /&gt;
&lt;br /&gt;
15-30 聖人盡道, 以其身所行[存]率天下, 是欲天下皆至於聖人. 佛以其所賤者敎天下, 是誤天下也. 人才愈明, 往往所陷溺愈深.&lt;br /&gt;
&lt;br /&gt;
15-31 「小德川流, 大德敦化」, 只是言孔子川流是日用處, 大德是存主處. 「敦」如俗言敦禮義敦本之意.&lt;br /&gt;
&lt;br /&gt;
15-32 或曰:「正叔所定婚儀, 復有壻往謝之禮, 何謂也?」 曰:「如此乃是與時稱. 今將一古鼎古敦音隊. 用之, 自是人情不稱, 兼亦與天地風氣不宜. 禮, 時爲大, 須當損益. 夏·商·周所因損益可知, 則能繼周者亦必有所損益. 如云『行夏之時, 乘殷之輅, 服周之冕, 樂則韶舞』, 是夏時之類可從則從之. 蓋古人今人, 自是年之壽夭·形之大小不同. 古之被衣冠者, 魁偉質厚, 氣象自別. 若使今人衣古冠冕, 情性自不相稱. 蓋自是氣有淳漓. 正如春氣盛時, 生得物如何, 春氣衰時, 生得物如何, 必然別. 今之始開荒田, 初歲種之, 可得數倍, 及其久, 則一歲薄於一歲, 此乃常理. 觀三代之時, 生多少聖人, 後世至今, 何故寂寥未聞, 蓋氣自是有盛則必有衰, 衰則終必復盛. 若冬不春, 夜不晝, 則氣化息矣. 聖人主化, 如禹之治水, 順則當順之, 治則須治之. 古之伏羲, 豈不能垂衣裳, 必待堯·舜然後垂衣裳? 據如此事, 只是一箇聖人都做得了, 然必須數世然後成, 亦因時而已. 所謂『溥博淵泉而時出之』也, 須是先有溥博淵泉也, 方始能時出. 自無溥博淵泉, 豈能時出之? 大抵氣化在天在人一般, 聖人其中, 只有功用. 放勳曰:『勞之來之, 匡之直之, 輔之翼之.』 正須如此. 狥流俗非隨時, 知事可正, 嚴毅獨立, 乃是隨時也. 擧禮文, 却只是一時事. 要所補大, 可以風後世, 却只是明道. 孟子言『五百年必有王者興, 其間必有名世者』, 大數則是, 然不消催促他.」&lt;br /&gt;
&lt;br /&gt;
15-33 冠禮廢, 則天下無成人. 或人欲如魯公十二而冠, 此不可. 冠所以責成人, 十二年非可責之時. 旣冠矣, 且不責以成人事, 則終其身不以成人望他也, 徒行此節文何益? 雖天子諸侯, 亦必二十而冠.&lt;br /&gt;
&lt;br /&gt;
15-34 「信而後諌」, 唯能信便發得人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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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5 龍女衣冠不可定. 龍, 獸也. 衣冠人所被, 豈有禽獸可以被人衣冠? 若以爲一龍, 不當立數十廟; 若以爲數十龍, 不當同爲善濟夫人也. 大抵決塞, 莫非天地之祐·社稷之福·謀臣之功·兵卒之力. 不知在此, 彼龍何能爲?&lt;br /&gt;
&lt;br /&gt;
15-36 「人苟有朝聞道夕死可矣」之志, 則不肯一日安其所不安也. 何止一日, 須臾不能. 如曾子易簀, 須要如此乃安. 人不能若此者, 只爲不見實理. 實理者, 實見得是, 實見得非. 凡實理得之於心自別. 若耳聞口道者, 心實不見. 若見得, 必不肯安於所不安. 人之一身, 儘有所不肯爲, 及至他事又不然. 若士者雖殺一作敎. 之使爲穿窬, 必不爲, 其他事未必然. 至如執卷者, 莫不知說禮義. 又如王公大人, 皆能言軒冕外物. 及其臨利害, 則不知就義理, 却取富貴, 如此者, 只是說得不實見. 及其蹈水火, 則人皆避之, 是實見得. 須是有見不善如探湯之心, 則自然別. 昔若經傷於虎者, 他人語虎, 則雖三尺童子, 皆知虎之可畏, 終不似曾經傷者, 神色懾懼, 至誠畏之, 是實見得也. 得之於心, 是謂有德, 不待勉强. 然學者則須勉强. [古人有捐軀隕命者, 若不實見得, 則烏能如此. 須是實見得, 生不重於義, 生不安於死也. 故有殺身成仁者, 只是成就一箇是而已.&lt;br /&gt;
&lt;br /&gt;
15-37 學者患心慮紛亂, 不能寧靜, 此則天下公病. 學者只要立箇心, 此上頭儘有商量.&lt;br /&gt;
&lt;br /&gt;
15-38 得之於心, 謂之有德, 自然「睟然見於面, 盎於背, 施於四體, 四體不言而喩」, 豈待勉强也?&lt;br /&gt;
&lt;br /&gt;
15-39 葬埋所慮者, 水與蟲耳. 晉郭文擧爲王導所致, 及其病, 乞還山, 欲枕石而死, 貴人留之曰:「深山爲虎狼食, 不其酷哉?」 曰:「深山爲虎狼食, 貴人爲螻蟻食, 一也.」 故葬者鮮不被蟲者, 雖極深, 亦有土蟲. 故思木之不壞者, 得栢心爲久, 後又見松脂錮之又益久, 故用松脂塗棺.&lt;br /&gt;
&lt;br /&gt;
15-40 語高則旨遠, 言約則義微. 大率六經之言涵蓄, 無有精粗. 欲言精微, 言多則愈粗.&lt;br /&gt;
&lt;br /&gt;
15-41 凡物有本末, 不可分本末爲兩段事. 灑埽慮對是其然, 必有所以然.&lt;br /&gt;
&lt;br /&gt;
15-42 浩然之氣, 旣言氣, 則已是大段有形體之物. 如言志, 有甚迹, 然亦儘有形象. 浩然之氣是集義所生者. 旣生得此氣, 語其體則與道合. 語其用則莫不是義. 譬之以金爲器, 及其器成, 方命得此是金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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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3 若謂旣返之氣, 復將爲方伸之氣, 必資於此. 則殊與天地之化不相似. 天地之化, 自然生生不窮. 更何復資於旣斃之形. 旣返之氣, 以爲造化近取諸身. 其開闔往來. 見之鼻息, 然不必須一本無此四字, 有豈字. 假吸復入以爲呼. 氣則自然生. 人氣之生, 生一作人之氣生. 於眞元. 天之氣, 亦自然生生不窮. 至如海水, 因陽盛而涸, 及陰盛而生, 亦不是將一作必是. 已涸之氣却生水. 自然能生, 往來屈伸只是理也. 盛則便有衰, 晝則便有夜, 往則便有來. 天地中如洪鑪, 何物不銷鑠了?&lt;br /&gt;
&lt;br /&gt;
15-44 「範圍天地之化.」 天本廓然無窮, 但人以目力所及, 見其寒暑之序·日月之行, 立此規模, 以窺測他. 天地之化, 不是天地之化其體有如城廓之類, 都盛其氣. 假使言日升降於三萬里, 不可道三萬里外更無物. 又如言天地升降於八萬里中, 不可道八萬里外天地盡. 學者要黙體天地之化. 如此言之, 甚與天地不相似, 其卒必有窒礙. 有人言無西海, 便使無西海, 亦須是有山. 無陰陽處, 便無日月.&lt;br /&gt;
&lt;br /&gt;
15-45 閑邪則誠自存. 不是外面捉一箇誠將來存著. 今人外面役役於不善, 於不善中尋箇善來存著, 如此則豈有入善之理. 只是閑邪, 則誠自存. 故孟子言性善, 皆由內出. 只爲誠便存, 閑邪更著甚工夫. 但惟是動容貌, 整思慮, 則自然生敬. 敬只是主一也. 主一則旣不之東, 又不之西, 如是則只是中. 旣不之此, 又不之彼, 如是則只是內存. 此則自然天理明. 學者須是將敬以直內, 涵養此意. 直內是本.&lt;br /&gt;
&lt;br /&gt;
15-46 天地之化, 雖廓然無窮, 然而陰陽之度·日月寒暑晝夜之變, 莫不有常, 此道之所以爲中庸.&lt;br /&gt;
&lt;br /&gt;
15-47 道則自然生萬物. 今夫春生夏長了一番, 皆是道之生, 後來生長, 不可道却將旣生之氣, 後來却要生長. 道則自然生生不息.&lt;br /&gt;
&lt;br /&gt;
15-48 釋氏之學, 更不消對聖人之學比較, 要之必不同, 便可置之. 今窮其說, 未必能窮得他, 比至窮得, 自家已化而爲釋氏矣. 今且以迹上觀之. 佛逃父出家, 便絶人倫, 只爲自家獨處於山林, 人鄕裏豈容有此物? 大率以所賤所輕施於人, 此不惟非聖人之心, 亦不可爲君子之心. 釋氏自己不爲君臣父子夫婦之道, 而謂他人不能如是, 容人爲之而已不爲, 別做一等人, 若以此率人, 是絶類也. 至如言理性, 亦只是爲死生, 其情本怖死愛生, 是利也.&lt;br /&gt;
&lt;br /&gt;
15-49 「敬以直內」, 有主於內則虛, 自然無非僻之心. 如是, 則安得不虛? 「必有事焉」, 須把敬來做件事著. 此道最是簡, 最是易, 又省工夫. 爲此語, 雖近似常人所論, 然持之&amp;lt;sub&amp;gt;一本有久字.&amp;lt;/sub&amp;gt;必別.&lt;br /&gt;
&lt;br /&gt;
15-50 天子七廟, 亦恐只是一日行禮. 考之古, 則戊辰同祀文·武; 考之今, 則宗廟之祀亦是一日.&lt;br /&gt;
&lt;br /&gt;
15-51 祭無大小, 其所以交於神明·接鬼神之義一也. 必齋, 不齋則何以交神明?&lt;br /&gt;
&lt;br /&gt;
15-52 厤象之法, 大抵主於日, 日一事正, 則其他皆可推. 洛下閎作厤, 言數百年後當差一日, 其差理必然. 何承天以其差, 遂立歲差法. 其法, 以所差分數, 攤在所厯之年, 看一歲差著幾分, 其差後亦不定. 獨邵堯夫立差法, 冠絶古今, 却於日月交感之際, 以陰陽虧盈求之, 遂不差. 大抵陰常虧, 陽常盈, 故只於這一作漲. 裏差了. 厤上若是通理, 所通爲多. 堯夫之學, 大抵似揚雄, 然亦不盡如之. 常窮味有二萬八千六百, 此非人所合和, 是自然也; 色有二萬八千六百, 又非人所染畫得, 亦是自然也. 獨聲之數只得一半數不行, 蓋聲陽也, 只是於日出地上數得, 到日入地下, 遂數不行, 此皆有理. 譬之有形斯有影, 不可謂今日之影, 却收以爲來日之影. 據皇極經世, 色味皆一萬七千二十四, 疑此記者之誤.&lt;br /&gt;
&lt;br /&gt;
15-53 君子宜獲祐, 然而有貧悴短夭, 以至無繼者, 天意如何? 氣鍾於賢者, 固有所不周也.&lt;br /&gt;
&lt;br /&gt;
15-54 閑邪則固&amp;lt;sub&amp;gt;一有主字.&amp;lt;/sub&amp;gt;一矣, 然&amp;lt;sub&amp;gt;一作能.&amp;lt;/sub&amp;gt;主一則不消言閑邪. 有以一爲難見, 不可下工夫. 如何&amp;lt;sub&amp;gt;一作行.&amp;lt;/sub&amp;gt;一者? 無他, 只是整齊&amp;lt;sub&amp;gt;一作莊整.&amp;lt;/sub&amp;gt;嚴肅, 則心便一. 一則自是無非僻之奸. 此意但涵養久之, 則天理自然明.&lt;br /&gt;
&lt;br /&gt;
15-55 「必有事焉」, 有事於此&amp;lt;sub&amp;gt;一作敬.&amp;lt;/sub&amp;gt;也. 「勿正」者, 若思此而曰善然後爲之, 是正也. 「勿忘」, 則是必有事也. 「勿助長」, 則是勿正也. 後言之漸重, 須黙識取主一之意.&lt;br /&gt;
&lt;br /&gt;
15-56 修養之所以引年, 國祚之所以祈天永命, 常人之至於聖賢, 皆工夫到這裏, 則有此應.&lt;br /&gt;
&lt;br /&gt;
15-57 宗子法壞, 則人不自知來處, 以至流轉四方, 往往親未絶, 不相識. 今且試以一二巨公之家行之, 其術要得拘守得須是. 且如唐時立廟院, 仍不得分割了祖業, 使一人主之.&lt;br /&gt;
&lt;br /&gt;
15-58 釋氏尊宿者, 自言覺悟, 是旣已達道, 又却須要印證, 則是未知也; 得他人道是, 然後無疑, 則是信人言語, 不可言自信. 若果自信, 則雖甚人言語, 亦不聽.&lt;br /&gt;
&lt;br /&gt;
15-59 學者之流必談禪者, 只是爲無處撈摸, 故須入此.&lt;br /&gt;
&lt;br /&gt;
15-60 「大德敦化」, 於化育處敦本也; 「小德川流」, 日用處也. 此言仲尼與天地同德.&lt;br /&gt;
&lt;br /&gt;
15-61 有言:「未感時, 知如何所寓?」 曰:「『操則存, 舍則亡, 出入無時, 莫知其鄕』, 更怎生尋所寓? 只是有操而已. 操之之道, 敬以直內也.」&lt;br /&gt;
&lt;br /&gt;
15-62 「剛毅木訥」, 何求而曰&amp;lt;sub&amp;gt;一作以.&amp;lt;/sub&amp;gt;近仁? 只爲輕浮巧利, 於仁甚遠, 故以此爲近仁. 此正與「巧言令色」相反.&lt;br /&gt;
&lt;br /&gt;
15-63 有土地, 要之耕而種粟以養人, 乃宜. 今以種果實, 只做果子喫了, 種糯, 使之化爲水飮之, 皆不濟事, 不穩當.&lt;br /&gt;
&lt;br /&gt;
15-64 顔·孟之於聖人, 其知之深淺同, 只是顔子尤溫淳淵懿, 於道得之更淵一作深. 粹, 近聖人氣象.&lt;br /&gt;
&lt;br /&gt;
15-65 率氣者在志, 養志者在直內.&lt;br /&gt;
&lt;br /&gt;
15-66 「率性之謂道」, 率, 循也. 若言道不消先立下名義, 則茫茫地何處下手? 何處著心?&lt;br /&gt;
&lt;br /&gt;
15-67 文字上&amp;lt;sub&amp;gt;一有雖字.&amp;lt;/sub&amp;gt;無閒暇, 終是&amp;lt;sub&amp;gt;一無二字.&amp;lt;/sub&amp;gt;少工夫. 然思慮則儘不廢. 於外事雖奔迫, 然思慮儘悠悠.&lt;br /&gt;
&lt;br /&gt;
15-68 釋氏之學, 又不可道他不知. 亦儘極&amp;lt;sub&amp;gt;一作及.&amp;lt;/sub&amp;gt;乎高深, 然要之卒歸乎自私自利之規模. 何以言之? 天地之間, 有生便有死. 有樂便有哀. 釋氏所在, 便須覓一箇纖一作綴. 姦打訛處, 言免死生, 齊煩惱, 卒歸乎自私. 老氏之學, 更挾些權詐, 若言與之乃意在取之, 張之乃意在翕之, 又大意在愚其民而自智, 然則秦之愚黔首, 其術蓋亦出於此.&lt;br /&gt;
&lt;br /&gt;
15-69 天地之間, 只有一箇感與應而已. 更有甚事?&lt;br /&gt;
&lt;br /&gt;
15-70 老子言甚雜, 如陰符經却不雜, 然皆窺測天道之未盡者也.&lt;br /&gt;
&lt;br /&gt;
15-71 人於天地間, 並無窒礙處, 大小大快活.&lt;br /&gt;
&lt;br /&gt;
15-72 生知者, 只是他生自知義理, 不待學而知. 縱使孔子是生知, 亦何害於學? 如問禮於老聃, 訪官名於郯子, 何害於孔子? 禮文官名, 旣欲知舊物, 又不可鑿空撰得出, 須是問他先知者始得.&lt;br /&gt;
&lt;br /&gt;
15-73 蕭何大營宮室, 其心便不好, 只是要得斂怨自安. 謝安之營宮室, 却是隨時之宜, 以東晉之微, 寓於江表, 其氣奄奄欲盡, 且以慰安人心.&lt;br /&gt;
&lt;br /&gt;
15-74 高祖其勢可以守關, 不放入項王, 然而須放他入來者, 有三事: 一是有未坑二十萬秦子弟在外, 恐內有父兄爲變; 二是漢王父母妻子在楚; 三是有懷王.&lt;br /&gt;
&lt;br /&gt;
15-75 聖人之道, 更無精粗, 從灑埽慮對至精義入神, 通貫只一理. 雖灑埽應對, 只看所以然者如何.&lt;br /&gt;
&lt;br /&gt;
15-76 切要之道, 無如「敬以直內」.&lt;br /&gt;
&lt;br /&gt;
15-77 立人達人, 爲仁之方, 强恕, 求仁莫近, 言得不濟事, 亦須實見得近處, 其理固不出乎公平. 公平固在, 用意更有淺深, 只要自家各自體認得.&lt;br /&gt;
&lt;br /&gt;
15-78 沖漠無朕, 萬象森然已具. 未應不是先, 已應不是後. 如百尺之木, 自根本至枝葉, 皆是一貫. 不可道上面一段事, 無形無兆, 却待人旋安排, 引入來, 敎入塗轍. 旣是塗轍, 却只是一箇塗轍.&lt;br /&gt;
&lt;br /&gt;
15-79 「安安」, 下字爲義. 安, 其所安也; 安安, 是義也.&lt;br /&gt;
&lt;br /&gt;
15-80 「原始反終, 故知死生之說」, 但窮得, 則自知死生之說, 不須將死生便做一箇道理求.&lt;br /&gt;
&lt;br /&gt;
15-81 「道二, 仁與不仁而已」, 自然理如此. 道無無對, 有陰則有陽, 有善則有惡, 有是則有非, 無一亦無三. 故易曰:「三人行則損一人, 一人行則得其友, 只是二也.」&lt;br /&gt;
&lt;br /&gt;
15-82 曾子言夫子之道忠恕, 果可以一貫, 若使他人言之, 便未足信, 或未盡忠恕之道, 曾子言之, 必是盡仍是. 一作得也. 又於中庸特擧此二義, 言「忠恕違道不遠」, 恐人不喩, 故指而示之近, 欲以喩人, 又如禘嘗之義, 如視諸掌, 中庸亦指而示之近, 皆是恐人不喩, 故特語之詳. 然則中庸之書, 決是傳聖人之學不雜, 子思恐傳授漸失, 故著此一卷書.&lt;br /&gt;
&lt;br /&gt;
15-83 忠恕所以公平, 造德則自忠恕, 其致則公平.&lt;br /&gt;
&lt;br /&gt;
15-84 仁之道, 要之只消道一公字. 公只是仁之理, 不可將公便喚做仁. &amp;lt;sub&amp;gt;一本有將字.&amp;lt;/sub&amp;gt; 公而以人體之, 故爲仁. 只爲公, 則物我兼照. 故仁, 所以能恕, 所以能愛,  恕則仁之施, 愛則仁之用也.&lt;br /&gt;
&lt;br /&gt;
15-85 「出門如見大賓, 使民如承大祭」, 只是敬也. 敬則是不私之說也. 才不敬, 便私欲萬端害於仁.&lt;br /&gt;
&lt;br /&gt;
15-86 聖人之言依本分, 至大至妙事, 語之若尋常, 此所以味長. 釋氏之說, 纔見得些, 便驚天動地, 言語走作, 却是味短. 只爲乍見, 不似聖人見慣. 如中庸言道, 只消道「無聲無臭」四字, 總括了多少釋氏言, 非黃非白, 非鹹非苦, 費多少言語.&lt;br /&gt;
&lt;br /&gt;
15-87 「寂然不動」, 萬物森然已具在; 「感而遂通」, 感則只是自內感. 不是外面將一件物來感於此也.&lt;br /&gt;
&lt;br /&gt;
15-88 有人旁邊作事, 己不見, 而只聞人說善言者, 爲敬其心也, 故視而不見, 聽而不聞, 主於一也. 主於內則外不入, 敬便心虛故也. 必有事焉, 不忘, 不要施之重, 便不好. 敬其心, 乃至不接視聽, 此學者之事也. 始學, 豈可不自此去? 至聖人, 則自是「從心所慾不踰矩」.&lt;br /&gt;
&lt;br /&gt;
15-89 孔子自十五至七十, 進德直有許多節次. 聖人未必然, 然亦是一作且. 爲學者立下一法, 盈科而後進, 須是成章乃達.&lt;br /&gt;
&lt;br /&gt;
15-90 自古元不曾有人解仁字之義, 須於道中與他分別出五常, 若只是兼體, 却只有四也. 且譬一身: 仁, 頭也. 其他四端, 手足也. 至如易, 雖言「元者善之長」, 然亦須通四德以言之, 至如八卦, 易之大義在乎此. 亦無人曾解來.乾健坤順之類, 亦不曾果然體認得.&lt;br /&gt;
&lt;br /&gt;
15-91 登山難爲言, 以言聖人之道大. 觀瀾必照, 因又言其道之無窮. 瀾, 水之動處, 苟非源之無窮, 則無以爲瀾; 非日月之明無窮, 則無以容光必照. 其下又言其篤實而有光輝也. 一作篤實而不窮. 成章者, 篤實而有光輝也. 今以瓦礫積之, 雖如山嶽, 亦無由有光輝. 若使積珠玉, 小積則有小光輝, 大積則有大光輝.&lt;br /&gt;
&lt;br /&gt;
15-92 「天下之言性, 則故而已矣」, 則語助也, 故者本如是者也, 今言天下萬物之性, 必求其故者, 只是欲順而不害之也, 故曰「以利爲本」, 本欲利之也. 此章皆爲知而發, 行其所無事, 是不鑿也; 日至可坐而致, 亦只是不鑿也.&lt;br /&gt;
&lt;br /&gt;
15-93 不席地而倚卓, 不手飯而匕筯, 此聖人必隨時, 若未有當, 且作之矣.&lt;br /&gt;
&lt;br /&gt;
15-94 昔謂異敎中疑有達者, 或是無歸, 且安於此. 再嘗考之, 卒不達, 若達則於其前日所處, 不能一朝居也. 觀曾子臨死易簣之意, 便知其不達. 「朝聞道, 夕死可矣」, 豈能安其所未安? 如毁其人形, 絶其倫類, 無君臣父子之道, 若達則不安也. 只夷言左衽, 尙可言隨其國俗, 至若人道, 豈容有異?&lt;br /&gt;
&lt;br /&gt;
15-95 受祥內[肉]彈琴, 恐不是聖人擧動. 使其哀未忘, 則子於是日哭, 則不歌, 不飮酒食肉以全哀, 况彈琴可乎? 使其哀己忘, 則何必彈琴?&lt;br /&gt;
&lt;br /&gt;
15-96 學者爲氣所勝·習所奪, 只可責志.&lt;br /&gt;
&lt;br /&gt;
15-97 釋氏之說, 若欲窮其說, 而去取之, 則其說未能窮, 固已化而爲佛矣. 只且於迹上考之. 其設敎如是, 則其心果如何. 固難爲取其心, 不取其迹. 有是心則有是迹. 王通言心迹之判, 便是亂說, 不若且於迹上斷定不與聖人合. 其言有合處, 則吾道固已有. 有不合者, 固所不取, 如是立定, 却省易.&amp;lt;sub&amp;gt;一作力.&amp;lt;/sub&amp;gt;&lt;br /&gt;
&lt;br /&gt;
15-98 儒者其卒必&amp;lt;sub&amp;gt;一作多.&amp;lt;/sub&amp;gt;入異敎, 其志非願也, 其勢自然如此. 蓋智窮力屈, 欲休來, 又知得未安穩. 休不得, 故見人有一道理, 其勢須從之. 譬之行一大道, 坦然無阻, 則更不由徑, 只爲前面逢著山, 逢著水, 行不得, 有窒礙, 則見一邪徑, 欣然從之. 儒者之所以必有窒礙者, 何也? 只爲不致知.知至至之, 則自無事可奪. 今夫有人處於異鄕, 元無安處, 則言某處安, 某處不安, 須就安處. 若已有家, 人言他人家爲安, 己必不肯就彼. 故儒者而卒歸異敎者, 只爲於己道實無所得, 雖曰聞道, 終不曾實有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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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9 佛·莊之說, 大抵畧見道體, 乍見不似聖人慣見, 故其說走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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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0 時所以有古今風氣人物之異者, 何也? 氣有淳漓, 自然之理. 有盛則必有衰, 有終則必有始, 有晝則必有夜. 譬之一片地, 始開荒田, 則其牧穀倍, 及其久也, 一歲薄於一歲, 氣亦盛衰故也. 至如[於]東西漢, 人才文章已來皆別, 所尙異也. 尙所以異, 亦由心所爲. 心所以然者, 只爲生得來如此. 至如春夏秋冬, 所生之物各異, 其栽培澆灌之宜, 亦須各以其時, 不可一也, 須隨時. 只如均是春生之物, 春初生得又別, 春中又別, 春盡時所生又別. 禮之隨時處宜, 只是正得當時事. 所謂時者, 必明道以貽後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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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1 有謂因苦學而至失心者. 學本是治心, 豈有反爲心害? 某氣本不盛, 然而能不病·無倦怠者, 只是一箇愼生不恣意, 其於外事, 思慮儘悠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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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2 「合而言之道也」, 仁固是道, 道却是總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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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3 「大而化之」, 只是謂理與己一. 其未化者, 如人操尺度量物, 用之尙不免有差, 若至於化者, 則己便是尺度, 尺度便是己. 顔子正在此, 若化則便是仲尼也. 「在前」是不及, 「在後」是過之. 此過不及甚微, 惟顔子自知, 他人不與. 「卓爾」是聖人立處, 顔子見之, 但未至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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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4 格物窮理, 非是要盡窮天下之物. 但於一事上窮盡, 其他可以類推. 至如言孝, 其所以爲孝者如何, 窮理一無此二字. 如一事上窮不得, 且別窮一事, 或先其易者, 或先其難者, 各隨人深淺. 如千蹊萬徑, 皆可適國, 但得一道入得便可. 所以能窮者, 只爲萬物皆是一理, 至如一物一事, 雖小, 皆有是理.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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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5 敬則自虛靜, 不可把虛靜喚做敬. 居敬則自然行簡, 若居簡而行簡, 却是不簡, 只是所居者已剩一簡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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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6 「退藏於密」, 密是用之源, 聖人之妙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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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7 聖人之道, 如河圖·洛書, 其始止於畫上便出義. 後之人旣重卦, 又繫辭, 求之未必得其理. 至如春秋, 是其所是, 非其所非, 不過只是當年數人而已. 學者不觀他書, 只觀春秋, 亦可盡道.&lt;br /&gt;
&lt;br /&gt;
15-108 物理須是要窮. 若言天地之所以高深, 鬼神之所以幽顯. 若只言天只是高, 地只是深, 只是已辭, 更有甚?&lt;br /&gt;
&lt;br /&gt;
15-109 敬則無己可克, &amp;lt;sub&amp;gt;一有「學者之」字.&amp;lt;/sub&amp;gt; 始則須絶四.&amp;lt;sub&amp;gt;一有去字.&amp;lt;/sub&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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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0 人之身有形體, 未必能爲主. 若有人爲繫虜將去, 隨其所處, 已有不得與也. 唯心則三軍之衆不可奪也. 若幷心做主不得, 則更有甚?&lt;br /&gt;
&lt;br /&gt;
15-111 夷·惠之行, 未必如此. 且如孔子言「不念舊惡, 怨是用希」, 則伯夷之度量可知. 若使伯夷之淸旣如此, 又使念舊惡, 則除是抱石沈河. 孟子所言, 只是推而言之, 未必至如此. 然聖人於道, 防其始, 不得不如是之嚴. 如此而防, 猶有流者. 夷·惠之行不已, 其流必至於孟子所論. 夷是聖人極淸處, 惠是聖人極和處, 聖人則兼之而時出之. 淸和何止於偏? 其流則必有害. 墨子之道, 雖有尙同兼愛之說, 然觀其書, 亦不至於視鄰之子猶兄之子, 蓋其流必至於此. 至如言伊尹, 始在畎畝, 五就湯, 五就桀, 三聘翻然而從, 豈不是時? 然後來見其以天下自任, 故以爲聖人之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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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2 聲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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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3 由經窮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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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4 「不勉而中, 不思而得」, 與勉而中, 思而得, 何止有差等, 直是相去懸絶. 「不勉而中」卽常中, 「不思而得」卽常得, 所謂從容中道者, 指他人所見而言之. 若不勉不思者, 自在道上行, 又何必言中? 不中, 不勉, 不思, 亦有大小深淺. 至於曲藝, 亦有不勉不思者. 所謂日月至焉, 與久而不息者, 所見規模雖畧相似, 其意味氣象逈別, 須潛心黙識, 玩索久之, 庶幾自得. 學者不學聖人則已, 欲學之, 須熟玩味一無味字. 聖人之一無之字. 氣象, 不可只於名上理會. 如此, 只是講論文字.&lt;br /&gt;
&lt;br /&gt;
15-115 「贊天地之化育」, 自人而言之, 從盡其性至盡物之性, 然後可以贊天地之化育, 可以與天地參矣. 言人盡性所造如此. 若只是至誠, 更不須論. 所謂「人者天地之心」, 及「天聰明自我民聰明」, 止謂只是一理, 而天人所爲, 各自有分.&lt;br /&gt;
&lt;br /&gt;
15-116 浩然之氣, 所養各有漸, 所以至於充塞天地, 必積而後至. 行不慊於心, 止是防患之術, 須是集義乃能生.&lt;br /&gt;
&lt;br /&gt;
15-117 「不可一朝居」者, 孟子之時, 大倫亂, 若君聽於臣, 父聽於子, 動則弑君弑父, 須著變, 是不可一朝居也. 然魯有三桓, 無以異齊, 何以魯一變至於道? 魯只是不修周公之法, 齊旣壞太公之法, 後來立法, 已是苟且, 及其末世, 幷其法又壞, 亂甚於魯, 故其弑亦先於魯. 孔子之仕於魯, 所一作欲. 以爲之兆, 得可爲處便爲. 如陳恒弑其君, 孔子請討, 一事正則百事自己不得, 傳言以魯之衆加齊之半, 此非孔子請討之計. 一作意. 如此, 則孔子只待去角力, 借使言行, 亦上有天子, 下有方伯, 須謀而後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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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8 禮, 「我戰則克, 祭則受福」, 蓋得其道, 此語至常淺, 孔子固能如此, 但觀其氣象, 不似聖人之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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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9 嘗觀自三代而後, 本朝有超越古今者五事: 如百年無內亂; 四聖百年; 受命之日, 市不易肆; 百年未嘗誅殺大臣; 至誠以待夷狄. 此皆大抵以忠厚廉恥爲之綱紀, 故能如此, 蓋睿主開基, 規模自別.&lt;br /&gt;
&lt;br /&gt;
15-120 大綱不正, 萬目卽紊. 唐之治道, 付之尙書省, 近似六官, 但法不具也. 後世無如宇文周, 其官名法度, 小有可觀. 隋文之法, 雖小有善處, 然皆出於臆斷, 惟能如此[是], 故維持得數十年.&lt;br /&gt;
&lt;br /&gt;
15-121 「隕石於宋」, 自空凝結而隕; 「六鷁退飛」. 倒逆飛也. 倒逆飛, 必有氣軀之也. 如此等, 皆是異事也, 故書之. 大抵春秋所書災異, 皆天人響應, 有致之之道. 如石隕於宋而言「隕石」, 夷伯之廟震, 而言「震夷伯之廟」, 此天應之也. 但人以淺狹之見, 以爲無應, 其實皆應之. 然漢儒言災異, 皆牽合不足信, 儒者見此, 因盡廢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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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2 麟乃和氣所致, 然春秋之時有者, 何以爲應天之氣? 豈可如此間別? 聖人之生, 亦天地交感, 五行之秀, 乃生聖人. 當戰國之際, 生孔子何足怪, 况生麟? 聖人爲其出非其時, 故有感, 如聖人生不得時. &lt;br /&gt;
&lt;br /&gt;
15-123 孔子感麟而作春秋, 或謂不然, 如何? 曰:春秋不害感麟而作, 然麟不出, 春秋豈不作? 孔子之意, 蓋亦有素, 因此一事乃作, 故其書之成, 復以此終. 大抵須有發端處, 如畫八卦, 因見河圖·洛書. 果無河圖·洛書, 八卦亦須作.&lt;br /&gt;
&lt;br /&gt;
15-124 “一陰一陽之謂道.&amp;quot; 此理固深, 說則無可說. 所以陰陽者道, 旣曰氣則便是二. 言開闔已是感, 旣二則便有感, 所以開闔者道, 開闔便是陰陽. 老氏言虛而生氣, 非也. 陰陽開闔, 本無先後, 不可道 今日有陰, 明日有陽. 如人有形影, 蓋形影一時, 不可言今日有形, 明日有影, 有便齊有.”&lt;br /&gt;
&lt;br /&gt;
15-125 「寂然不動, 感而遂通」, 此已言人分上事; 若論道, 則萬理皆具, 更不說感與未感.&lt;br /&gt;
&lt;br /&gt;
15-126 中和, 若只於人分上言之, 則喜怒哀樂未發旣發之謂也. 若致中和, 則是達天理, 便見得天尊地卑·萬物化育之道, 只是致知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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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7 「素隱行怪」, 是過者也; 「半塗而廢」, 是不及也; 「不見知不悔」, 是中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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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8 中者, 只是不偏. 偏則不是中. 庸只是常. 猶言中者, 是大中也. 庸者是定理也. 定理者, 天下之不易之理也. 是經也. 孟子只言反經, 中在其閒.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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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9 中庸之書, 是孔門傳授, 成於子思. 孟子其書, 雖是雜記, 更不分精粗, 一袞說了. 今之語道, 多說高便遺却卑, 說本便遺却末.&lt;br /&gt;
&lt;br /&gt;
15-130 「小人之中庸, 小人而無忌憚也」, 小人更有甚中庸? 脫一反字. 小人不主於義理, 則無忌憚, 無忌憚所以反中庸也. 亦有其心畏謹而不中, 亦是反中庸. 語惡有淺深則可, 謂之中庸則不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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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1 「知天命」, 是達天理也. 「必受命」, 是得其應也. 命者是天之所賦與, 如命令之命. 天之報應, 皆如影響, 得其報者是常理也; 不得其報者, 非常理也. 然而細推之, 則須有報應, 但人以挾淺之見求之, 便謂差互. 天命不可易也, 然有可易者, 惟有德者能之. 如修養之引[永]年, 世祚之祈天永命, 常人之至於聖賢, 皆此道也.&lt;br /&gt;
&lt;br /&gt;
15-132 夢說之事, 是傅說之感高宗, 高宗感傅說. 高宗只思得聖賢之人, 須是聖賢之人, 方始應其感. 若傅說非聖賢, 自不相感. 如今人卜筮, 蓍在手, 事在未來, 吉凶在書策, 其卒三者必合矣. 使書策之言不合於理, 則自不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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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3 隕石無種, 種於氣. 麟亦無種, 亦氣化. 厥初生民亦如是. 至如海濱露出沙灘, 便有百蟲禽獸草木無種而生, 此猶是人所見. 若海中島嶼稍大, 人不及者, 安知其無種之人不生於其間? 若已有人類, 則必無氣化之人.&lt;br /&gt;
&lt;br /&gt;
15-134 匹夫至誠感天地, 固有此理. 如鄒衍之說太甚, 只是盛夏感而寒慄則有之, 理外之事則無, 如變夏爲冬降霜雪, 則無此理.&lt;br /&gt;
&lt;br /&gt;
15-135 「配義與道」, 卽是體用. 道是體, 義是用, 配者合也. 氣儘是有形體, 故言合. 氣者是積義所生者, 却言配義, 如以金爲器, 旣成則目爲金器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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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6 天地之間皆有對, 有陰則有陽, 有善則有惡. 君子小人之氣常停, 不可都生君子, 但六分君子則治, 六分小人則亂, 七分君子則大治, 七分小人則大亂. 如是, 則一無此三字, 作雖字. 堯·舜之世不能無小人. 蓋堯·舜之世, 只是以禮樂法度驅而之善, 盡其道而已. 然言比屋可封者, 以其有敎, 雖欲爲惡, 不能成其惡. 雖堯·舜之世, 然於其家乖戾之氣亦生朱·均, 在朝則有四凶, 久而不去.&lt;br /&gt;
&lt;br /&gt;
15-137 離了陰陽更無道, 所以陰陽者是道也. 陰陽, 氣也. 氣是形而下者, 道是形而上者. 形而上者則是密也.&lt;br /&gt;
&lt;br /&gt;
15-138 絪縕, 陰陽之感.&lt;br /&gt;
&lt;br /&gt;
15-139 志, 氣之帥. 若論浩然之氣, 則何者爲志? 志爲之主, 乃能生浩然之氣. 志至焉, 氣次焉, 自有先後.&lt;br /&gt;
&lt;br /&gt;
15-140 醫者不詣理, 則處方論藥不盡其性, 只知逐物所治, 不知和合之後, 其性又如何? 假如訶子黃·白礬白, 合之而成黑, 黑見則黃白皆亡. 又如一二合而爲三, 三見則一二亡, 離而爲一二則三亡. 旣成三, 又求一與二; 旣成黑, 又求黃與白, 則是不知物性. 一作理. 古之人窮盡物理, 則食其味, 嗅其臭, 辨其色, 知其某物合某則成何性. 天有五氣, 故凡生物, 莫不具有五性, 居其一而有其四. 至如草木也, 其黃者得土之性多, 其白者得金之性多.&lt;br /&gt;
&lt;br /&gt;
15-141 宗子法廢, 後世譜牒, 尙有遺風. 譜牒又廢, 人家不知來處, 無百年之家, 骨肉無統, 雖至親, 恩亦薄.&lt;br /&gt;
&lt;br /&gt;
15-142 古人爲學易, 自八歲入小學, 十五入大學, 舞勺舞象, 有絃歌以養其耳, 舞干羽以養其氣血, 有禮義以養其心, 又且急則佩韋, 緩則佩弦[絃], 出入閭巷, 耳目視聽及政事之施, 如是, 則非僻之心無自而入. 今之學者, 只有義理以養其心.&lt;br /&gt;
&lt;br /&gt;
15-143 河北只見鯀隄, 無禹隄. 鯀堙洪水, 故無功, 禹則導之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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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4 五祀恐非先王之典, 皆後世巫祝之一作誣祀, 無之字, 誣又作滛. 言, 報則遺其重者, 井人所重, 行宁廊也, 其功幾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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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5 雖庶人, 必祭及高祖. 比至天子諸侯, 止有疏數耳.&lt;br /&gt;
&lt;br /&gt;
15-146 凡物之散, 其氣遂盡, 無復歸本原之理. 天地間如洪爐, 雖生物銷鑠亦盡. 況旣散之氣, 豈有復在? 天地造化又焉用此旣散之氣? 其造化者, 自是生氣. 至如海水潮, 日出則水涸, 是潮退也,  其涸者已無也. 月出則潮水生也, 非却是將已涸之水爲潮. 此是氣之終始. 開闔便是易, 「一闔一闢謂之變」. &lt;br /&gt;
&lt;br /&gt;
15-147 傳錄言語, 得其言, 未得其心, 必有害. 雖孔門亦有是患. 如言昭公之知禮, 巫馬期告, 時孔子正可&amp;lt;sub&amp;gt;一作合.&amp;lt;/sub&amp;gt;不答其問, 必更有語言, 具巫馬期欲反命之意, 孔子方言「苟有過, 人必知之」. 蓋孔子答, 巫馬期亦知之, 陳司敗亦知之矣. 又如言伯夷·柳下惠皆古聖人也, 若不言淸和, 便以夷·惠爲聖人, 豈不有害? 又如孟子言「放勳曰」, 只當言「堯曰」, 傳者乘放勳爲堯號, 乃稱「放勳曰」. 又如言「聞斯行之」, 若不因公西赤有問, 及仲由爲比, 便信此一句, 豈不有害? 又如孟子·齊王「欲養弟子以萬鍾」, 此事欲國人矜式, 孟子何不可處? 但時子以利誘孟子, 孟子故曰「如使予欲富, 辭十萬而受萬, 是爲欲富乎?」 若觀其文, 只是孟子不肯爲國人矜式, 須知不可以利誘之意. 舜不告而娶, 須識得舜意. 若使舜便不告而娶, 固不可以其父頑, 過時不爲娶, 堯去治之, 堯命瞽使舜娶, 舜雖不告, 堯固告之矣. 堯之告之也, 以君治之而已. 今之官府, 治人之私亦多, 然而象欲以殺舜爲事, 堯奚爲不治? 蓋象之殺舜, 無可見之迹, 發人隱慝而治之, 非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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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8 學春秋亦善, 一句是一事, 是非便見於此, 此亦窮理之要. 然他經豈不可以窮? 但他經論其義, 春秋因其行事, 是非較著, 故窮理爲要. 嘗語學者, 且先讀論語·孟子, 更讀一經, 然後看春秋. 先識得箇義理, 方可看春秋. 春秋以何爲準? 無如中庸. 欲知中庸, 無如權, 須是時而爲中. 若以手足胼胝, 閉戶不出, 二者之間取中, 便不是中. 若當手足胼胝, 則於此爲中; 當閉戶不出, 則於此爲中. 權之爲言, 秤錘之義也. 何物爲權? 義也. 然也只是說得到義, 義以上更難說, 在人自看如何.&lt;br /&gt;
&lt;br /&gt;
15-149 格物亦須積累涵養. 如始學詩者, 其始未必善, 到悠久須差精. 人則只是舊人, 其見則別.&lt;br /&gt;
&lt;br /&gt;
15-150 知至則當至之, 知終則當遂&amp;lt;sub&amp;gt;一無遂字.&amp;lt;/sub&amp;gt;終之, 須以知爲本. 知之深, 則行之必至, 無有知之而不能行者. 知而不能行, 只是知得淺. 飢而不食烏喙, 人不蹈水火, 只是知. 人爲不善, 只爲不知. 知至而至之, 知幾之事, 故可與幾. 知終而終之, 故可與存義. 知至是致知, 博學·明辨·審問·愼思·皆致知, 知至之事, 篤行便是終之. 如始條理, 終條理, 因其始條理, 故能終條理, 猶知至卽能終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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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1 春秋, 傳爲案, 經爲斷.&lt;br /&gt;
&lt;br /&gt;
15-152 古之學者, 先由經以識義理. 蓋始學時, 盡是傳授. 後之學者, 却先須識義理, 方始看得經.如易, 繫辭所以解易, 今人須看了易, 方始看得繫辭. 一本云:「古之人得其師傳, 故因經以明道. 後世失其師傳, 故非明道, 不能以知經.」&lt;br /&gt;
&lt;br /&gt;
15-153 「至大至剛以直」, 不言至直, 此是文勢. 如「治世之音安以樂」, 「怨以怒」, 「粗以厲」, 「噍以殺」, 皆此類.&lt;br /&gt;
&lt;br /&gt;
15-154 解義理, 若一向靠書冊, 何由得居之安, 資之深? 不惟自失, 兼亦誤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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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5 治道亦有從本而言, 亦有從事而言. 從本而言, 惟從格君心之非·正心以正朝廷, 正朝廷以正百官. 若從事而言, 不救則已, 若須救之, 必須變. 大變則大益, 小變則小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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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6 學者好語高, 正如貧人說金, 說黃色, 說堅軟, 道他不是又不可, 只是好笑. 不曾見富人說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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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7 仲尼於論語中未嘗說神字, 只於易中, 不得已言數處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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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8 有主則虛, 無主則實, 必有所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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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9 以物待物, 不可以已待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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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0 古所謂支子不祭者, 惟使宗子立廟, 主之而已. 支子雖不得祭, 至於齊戒, 致其誠意, 則與主祭者不異. 可與, 則以身執事; 不可與, 則以物助, 但不別立廟爲位行事而已. 後世如欲立宗子, 當從此義. 雖不祭, 情亦可安. 若不立宗子, 徒欲廢祭, 適是長惰慢之志, 不若使之祭, 猶愈於已也.&lt;br /&gt;
&lt;br /&gt;
15-161 眞元之氣, 氣之所由生, 不與外氣相雜, 但以外氣涵養而已. 若魚在水, 魚之性命非是水爲之, 但必以水涵養, 魚乃得生爾. 人居天地氣中, 與魚在水無異. 至於飮食之養, 皆是外氣涵養之道. 出入之息者, 闔闢之機而已. 所出之息, 非所入之氣. 但眞元自能生氣. 所入之氣, 止當闔時, 隨之而入, 非假此氣以助眞元也.&lt;br /&gt;
&lt;br /&gt;
15-162 古者八歲入小學, 十五入大學, 擇其才可敎者聚之, 不肖者復之田畝. 蓋士農不易業, 旣入學則不治農, 然後士農判. 在學之養, 若士大夫之子則不慮無養, 雖庶人之子, 旣入學則亦必有養. 古之士者, 自十五入學, 至四十方仕, 中間自有二十五年學, 又無利可趨, 則所至可知, 須去趨善, 便自此成德. 後之人, 自童稚間, 已有汲汲趨利之意, 何由得向善? 故古人必使四十而仕, 然後志定. 只營衣食却無害, 惟利祿之誘最害人. 人有養便方定志於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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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3 做官奪人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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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4 星辰. 若以日月之次爲辰, 則辰上恐不容二十八舍. 若謂五星, 則不可稱辰. 或恐只是言北辰. 皆星也, 何貴乎北辰? 北辰自是不動. 只不動, 便是爲氣之主, 故爲星之最尊者. 主[尊], 一作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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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5 先主之樂, 必須律以考其聲. 今律旣不可求, 人耳又不可全信, 正惟此爲難. 求中聲, 須得律. 律不得, 則中聲無由見. 律者自然之數. 至如今度量權衡, 亦非正也. 今之法且以爲準則可, 非如古法也. 此等物, 雖出於自然, 一有[之數]字. 亦須人爲之. 但古人爲之, 得其自然, 至於&amp;lt;sub&amp;gt;一作如.&amp;lt;/sub&amp;gt;規矩, 則極盡天下之方圓.&lt;br /&gt;
&lt;br /&gt;
15-166 律厤之法, 今亦麤存, 但人用之小耳. 律之遺, 則如三命是也. 其法只用五行支幹納音之類. 厤之遺, 則是星算人生數,&amp;lt;sub&amp;gt;一作處.&amp;lt;/sub&amp;gt; 然皆有此理, 苟無此理, 却推不行.&lt;br /&gt;
&lt;br /&gt;
15-167 素問之書, 必出於戰國之末, 觀其氣象知之, 天之氣運只如此, 但繫看者如何. 設如定四方, 分五行, 各配與一方, 是一般絡角而看之, 又一般分而爲二十四, 又一般規模大則大, 規模小則小, 然善言亦多. 如言「善言天者必有驗於人, 善言古者必有驗於今, 善觀人者必有見於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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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8 近取諸身, 百理皆具. 屈伸往來之義, 只於鼻息之間見之. 屈伸往來只是理, 不必將旣屈之氣, 復爲方伸之氣. 生生之理, 自然不息. 如復言七日來復, 其間元不斷續, 陽已復生, 物極必返[反], 其理須如此. 有生便有死, 有始便有終.&lt;br /&gt;
&lt;br /&gt;
15-169 「守身爲大」, 其事固有大者, 正惟養疾亦是守身之一, 齊戰疾, 聖人之所愼.&lt;br /&gt;
&lt;br /&gt;
15-170 自天子至於庶人, 五服未嘗有異, 皆至高祖. 服旣如是, 祭祀亦須如是. 其疏數之節, 未有可考, 但其理必如此. 七廟五廟, 亦只是祭及高祖. 大夫士雖或三廟二廟一廟, 或祭寢廟, 則雖異亦不害祭及高祖, 若止祭禰, 只爲知母而不知父, 禽獸道也. 祭禰而不及一有高字. 祖, 非人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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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1 天子曰禘, 諸侯曰祫, 其理皆是合祭之義. 禘從帝, 禘其祖之所自出之帝, 以所出之帝爲東向之尊, 其餘合食於其前, 是爲禘也. 諸侯無所出之帝, 只是於太祖廟, 一有以字. 羣廟之主合食, 是爲祫. 魯所以有禘者, 只爲得用天子禮樂, 故於春秋之中, 不見言祫, 只言禘, 言大事者卽是祫. 言「大事於太廟, 躋僖公」, 卽是合食閔·僖二公之義. 若時祭一有卽字. 當言有事. 吉禘於莊公, 只是禘祭, 言吉者以其行之太早也. 四時之祭, 有禘之名, 只是禮文交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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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2 郊祀配天, 宗廟配上帝, 天與上帝一也. 在郊言天, 以其冬至生物之始, 故祭於圜丘, 而配以祖, 陶匏稿鞂, 埽地而祭. 宗祀言上帝, 以季秋成物之時, 故祭於明堂, 而配以父, 其禮必以宗廟之禮享之. 此義甚彰灼. 但孝經之文, 有可疑處. 周公祭祀, 當推成王爲主人, 則當推武王以配上帝, 不當言文王配. 若文王配, 則周公自當祭祀矣. 周公必不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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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3 仁義禮智信, 於性上要言此五事, 須要分別出. 若仁則固一, 一所以爲仁. 惻隱則屬愛, 乃情也. 非性也. 恕者入仁之門, 而怒非仁也. 因其惻隱之心, 知其有仁. 惟四者有端而信無端. 只有不信, 更無一作便有. 信. 如東西南北已有定體, 更不可言信. 若以東爲西, 以南爲北, 則是有不信. 如東卽東, 西卽西, 則無一有不字. 信.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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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4 說書必非古意, 轉使人薄. 學者須是潛心積慮, 優游涵養, 使之自得. 今一日說盡, 只是敎得薄. 至如漢時說下帷講誦, 猶未必說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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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5 聖狂, 聖不必是睿聖, 狂不必是狂狷. 只是智通者便言聖, 如聖義忠和, 豈必是聖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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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6 尸如配位時, 男男尸, 女女尸. 祭事主嚴, 雖同時共室, 亦無嫌, 與喪祭執事不嫌同義. 執事且爾, 况今日事之, 便如國之先君與夫人, 如合祭之時, 考妣當各異位. 蓋人情亦無舅婦同坐之禮, 如特祭其廟之時, 則不害夫婦並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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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7 學者先務, 固在心志. 有謂欲屛去聞見知思, 則是「絶聖棄智」. 有欲屛去思慮, 患其紛亂, 則是須坐禪入定. 如明鑑在此, 萬物畢照, 是鑑之常, 難爲使之不照. 人心不能不交感萬物, 亦難爲使之不思慮. 若欲免此&amp;lt;sub&amp;gt;一本無此四字&amp;lt;/sub&amp;gt;, 唯是心&amp;lt;sub&amp;gt;一作在人&amp;lt;/sub&amp;gt;有主. 如何爲主? 敬而已矣. 有主則虛, 虛謂邪不能入. 無主則實, 實謂物來奪之. 今夫甁甖, 有水實內, 則雖江海之浸, 無所能入, 安得不虛? 無水於內, 則停注之水, 不可勝注, 安得不實? 大凡人心, 不可二用, 用於一事, 則他事更不能入者, 事爲之主也. 事爲之主, 尙無思慮紛擾之患, 若主於敬, 又焉有此患乎? 所謂敬者, 主一之謂敬; 所謂一者, 無適之謂一. 且欲涵泳主一之義, 一則無二三矣&amp;lt;sub&amp;gt;一作&amp;quot;不一則二三矣&amp;quot;&amp;lt;/sub&amp;gt;. 言敬, 無如聖人之言&amp;lt;sub&amp;gt;一無「聖人之言」四字&amp;lt;/sub&amp;gt;. 易所謂「敬以直內, 義以方外」, 須是直內, 乃是主一之義. 至於不敢欺、不敢慢、尙不愧於屋漏, 皆是敬之事也. 但存此涵養, 久之自然天理明.&lt;br /&gt;
&lt;br /&gt;
15-178 閑邪存誠, 閑邪則誠自存. 如人有室, 垣墻不修, 不能防寇, 寇從東來, 逐之則復有自西入; 逐得一人, 一人復至. 不如修其垣牆, 則寇自不至, 故欲閑邪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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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9 學禪者常謂天下之忙者, 無如市井之人. 答以市井之人雖日營利, 然猶有休息之時. 至忙者無如禪客. 何以言之? 禪者之行住坐臥, 無不在道. 存無不在道之心, 此便是常忙.&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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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0 論語有二處「堯·舜其猶病諸?」「博施濟衆」, 豈非聖人之所欲? 然五十乃衣帛, 七十乃食肉, 聖人之心, 非不欲少者亦衣帛食肉, 然所養有所不贍, 此病其施之不博也. 聖人所治, 不過九州四海, 然九州四海之外, 聖人亦非不欲兼濟, 然所治有所不及, 此病不能濟衆也. 推此以求, 「修己以安百姓」, 則爲病可知. 苟以爲吾治已足, 則便不是聖人. 修已以安百姓, 須有所施爲, 乃能安人. 此則自我所生, 學至堯·舜, 則自有堯舜之事. 言孝者必言曾子, 不可謂曾子之孝己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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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1 「集義所生, 非義襲而取之也.」 「集義」是積義, 「所生」如集大成. 若累土爲山, 須是積土乃成山, 非是山已成形, 乃名爲義.&amp;lt;sub&amp;gt;一作山, 一作土.&amp;lt;/sub&amp;gt;. 浩然之氣難識, 須要認得. 當行不慊於心之時, 自然有此氣象. 然亦未盡, 須是見「至大」·「至剛」·「以直」之三德, 方始見浩然之氣. 若要見時, 且看取地道. 坤六二, 「直方大, 不習無不利.」 方便是剛, 大便是大, 直便是直. 於坤不言剛而言方者, 言剛則害於地道, 故下&amp;lt;sub&amp;gt;一作不&amp;lt;/sub&amp;gt;. 復云: 「至柔而動也剛.」 以其先言柔而後云剛, 無害. 大, 只是對小而言是大也. 剛, 只是對柔而言是剛也. 直, 只是對曲而言是直也. 如此, 自然不習無不利. 坤之六二, 只爲已是地道, 又是二, 又是六, 地道之精純者. 至如六五便不同. 欲得學, 且只看取地道. 坤雖是學者之事, 然亦有聖人之道. 乾九二是聖人之事, 坤六二是學者之事. 聖賢之道, 其發無二, 但至&amp;lt;sub&amp;gt;一作只.&amp;lt;/sub&amp;gt;有深淺大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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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2 嚴威儼恪, 非敬之道, 但致敬須自此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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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3 「止於至善」, 「不明乎善」, 此言善者, 義理之精微, 無可得名, 且以至善目之. 「繼之者善」, 此言善, 却言得輕, 但謂繼斯道者莫非善也, 不可謂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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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4 「舜孶孶爲善」, 若未接物, 如何爲善? 只是主於敬, 便是爲善也. 以此觀之, 聖人之道, 不是但嘿然無言.&amp;lt;sub&amp;gt;一作爲.&amp;lt;/sub&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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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5 顔子擇中庸, 得善拳拳, 中庸如何擇? 如博學之, 又審問之, 又明辨之, 所以能擇中庸也. 雖然, 學問明辨, 亦何所據, 乃識中庸? 此則成乎致知. 致知者, 此則在學者自加功也. 大凡於道, 擇之則在乎智, 守之則在乎仁, 斷之則在乎勇. 人之於道, 只是患在不能守, 不能斷. &lt;br /&gt;
&lt;br /&gt;
15-186 「必有事焉」, 謂必有所事, 是敬也. 勿正, 正之爲言輕, 勿忘是敬也. 正之之甚, 遂至於助長.&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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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7 編闢整續終自正. 和叔未知終自得否?&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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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8 墨子之書, 未至大有兼愛之意, 及孟子之時, 其流浸遠, 乃至若是之差. 楊子爲我亦是義, 墨子兼愛則是仁, 惟差之毫釐, 繆以千里, 直至無父無君, 如此之甚.&lt;br /&gt;
&lt;br /&gt;
15-189 世人之學, 博聞强識者豈少? 其終無有不入禪學者. 就其間特立不惑, 無如子厚·堯夫, 然其說之流, 恐未免此敝.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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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0 楊子似出於子張, 墨子似出於子夏, 其中更有過不及, 豈是師·商不學於聖人之門? &amp;lt;sub&amp;gt;一本張作夏, 夏作張.&amp;lt;/sub&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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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1 約. 敬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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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2 與叔·季明以知思聞見爲患, 某甚喜此論, 邂逅却正語及至要處. 世之學者, 大敝正在此, 若得他折難堅叩, 方能終其說, 直須要明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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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3 康仲一作拯. 問:「人之學非願有差, 只爲不知之故, 遂流於不同, 不知如何持守?」先生言:「且未說到持守. 持守甚事? 須先在致知. 致知, 盡知也. 窮理格物, 便是致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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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4 「禮, 孰爲大? 時爲大」, 亦須隨時. 當隨則隨, 當治則治. 當其時作其事, 便是能隨時. 「隨時之義大矣哉!」 尋常人言隨時, 爲且和同, 只是流狥耳, 不可謂和, 和則已是和於義. 故學者患在不能識時, 時出之, 亦須有溥博淵泉, 方能出之. 今之人自是與古之人別, 其風氣使之, 至如壽考形貌皆異. 古人皆不減百餘歲, 今豈有此人? 觀古人形象被冠冕之類, 今人豈有此等人? 故籩豆簠簋, 自是不可施於今人, 自時不相稱, 時不同也. 時上盡窮得理. 孟子言:「五百年必有王者興, 其間必有名世者, 以其時考之則可矣.」 他嘿識得此體用, 大約是如此, 豈可催促得他? 堯之於民, 匡直輔翼, 聖賢於此間, 見些功用. 擧此數端可以常久者, 示人. 殷因於夏, 周因於殷, 損益可知. 嘿觀得者, 須知三王之禮與物不必同. 自畫卦垂衣裳, 至周文方備, 只爲時也. 若不是隨時, 則一聖人出, 百事皆做了, 後來者沒事. 又非聖人智慮所不及, 只是時不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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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5 只歸之&amp;lt;sub&amp;gt;一作箇.&amp;lt;/sub&amp;gt;自然, 則無可觀, 更無可玩索.&amp;lt;sub&amp;gt;一作賾.&amp;lt;/sub&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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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6 「雲從龍, 風從虎」, 龍陰物也, 出來有濕氣烝然自出, 如濕物在日中, 氣亦自出. 雖木石之微, 感陰氣尙亦有氣, 則龍之興雲不足怪. 虎行處則風自生. 龍只是獸, 茅山華陽洞曾跳出, 其狀殊可愛, 亦有時乾處能行, 其行步如虎. 茅山者則不嚙人, 北五臺者則傷人. 又有曾於鐵狗廟下穿得一龍卵, 後寄於金山寺, 龍能壅水上寺門, 取卵不得. 龍所以知者, 許大物亦自靈也. 龍以卵生者, 亦非神. 更一等龍, 必須胎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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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7 極, 無適而不爲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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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十六: 己巳冬所聞 ; 伊川先生語==&lt;br /&gt;
16-01 問:「孔子稱伯夷·叔齊曰:『不念舊惡, 怨是用希.』 何也?」 曰:「以夷·齊之隘, 若念舊惡, 將不能處世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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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 問:「子貢曰:『博施於民而能濟衆, 可謂仁乎?』 子曰:『何事於仁? 必也聖乎!』 仁聖何以相別?」 曰:「此子貢未識仁, 故測度而設問也. 惟聖人爲能盡仁, 然仁在事, 不可以爲聖.」 又問:「『堯·舜其猶病諸』, 果乎?」 曰:「誠然也. 聖人惟恐所及不遠不廣. 四海之治也, 孰若兼四海之外亦治乎? 身嘗以爲病也. 博施濟衆事大, 故仁不足以名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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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 趙景平問:「『子罕言利與命與仁』, 所謂利者何利?」 曰:「不獨財利之利, 凡有利心, 便不可. 如作一事, 須尋自家穩便處, 皆利心也. 聖人以義爲利, 義安處便爲利. 如釋氏之學, 皆本於利, 故便不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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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 趙景平問:「『未見蹈仁而死者』, 何謂蹈仁而死?」 曰:「赴水火而死者有矣, 殺身成仁者, 未之有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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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十七: 伊川先生語==&lt;br /&gt;
17-01 三王之法, 各是一王之法, 故三代損益文質, 隨時之宜. 若孔子所立之法, 乃通萬世不易之法. 孔子於他處亦不見說, 獨答顔回云:「行夏之時, 乘殷之輅, 服周之冕, 樂則韶舞.」 此是於四代中擧這一箇法式, 其詳細雖不可見, 而孔子但示其大法, 使後人就上修之, 二千年來, 亦無一人識者.&lt;br /&gt;
&lt;br /&gt;
17-02 義之精者, 須是自求得之, 如此則善求義也.&lt;br /&gt;
&lt;br /&gt;
17-03 善讀中庸者, 只得此一卷書, 終身用不盡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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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 暌之上九, 離也. 離之爲德, 在諸卦莫不以爲明, 獨於暌便變爲惡. 以陽在上則爲亢, 以剛在上則爲很[狠], 以明在上變而爲察, 以很[狠]以察, 所以爲暌之極也. 故曰:「見豕負塗, 載鬼一車.」 皆自任已察之所致. 然往而遇雨則吉, 遇雨者, 暌解也. 暌解有二義: 一是物極則必反, 故暌極則必通, 若暌極不通, 却終於暌而已; 二是所以能解暌者, 却是用明之功也.&lt;br /&gt;
&lt;br /&gt;
17-05 大抵卦爻始立, 義旣具, 卽聖人別起義以錯綜之. 如春秋已前, 旣以立例, 到近後來, 書得全別, 一般事便書得別有意思, 若依前例觀之, 殊失之也.&lt;br /&gt;
&lt;br /&gt;
17-06 先生嘗說:「某於易傳, 今却已自成書, 但逐旋修改, 期以七十, 其書可出. 韓退之稱『聽明不及於前時, 道德日負於初心』, 然某於易傳, 後來所改者無幾, 不知如何? 故且更期之以十年之功, 看如何. 春秋之書, 待劉絢文字到, 却用功亦不多也. 今人解詩, 全無意思, 此却待出些文字. 中庸書却已成. 今農夫祁寒暑雨, 深耕易耨, 播種五穀, 吾得而食之. 今百工技藝作爲器用, 吾得而用之. 甲胄之士披堅執銳以守土宇, 吾得而安之. 却如此閑過了日月, 卽是天地間一蠹也. 功澤又不及民, 別事又做不得, 惟有補緝聖人遺書, 庶幾有補爾.」 陳氏方見尹子於姑蘇, 問中庸解. 尹子云:「先生自以爲不滿意, 焚之矣.」&lt;br /&gt;
&lt;br /&gt;
17-07 「致知在格物」, 格物之理, 不若察之於身, 其得尤切.&lt;br /&gt;
&lt;br /&gt;
17-08 酒者, 古人養老祭祀之所用, 今官有榷酤, 民有買撲, 無故輒令人聚飮, 亦大爲民食之蠹也. 損民食, 惰民業, 招刑聚寇, 皆出於此. 如損節得酒課, 民食亦爲小充. 分明民食, 却釀爲水後, 令人飮之, 又不當飢飽. 若未能絶得買撲, 若且只諸縣都鄙爲之, 亦利不細.&lt;br /&gt;
&lt;br /&gt;
17-09 人要明理, 若止一物上明之, 亦未濟事, 須是集衆理, 然後脫然自有悟處. 然於物上理會也得, 不理會也得. 且須於學上格物, 不可不詣理也.&lt;br /&gt;
&lt;br /&gt;
17-10 常見伯淳所在臨政, 便上下響應, 到了人衆後便成風, 成風則有所鼓動. 天地間, 只是一箇風以動之也.&lt;br /&gt;
&lt;br /&gt;
17-11 大凡儒者, 未敢望深造於道, 且只得所存正, 分別善惡, 識廉恥. 如此等人多, 亦須漸好.&lt;br /&gt;
&lt;br /&gt;
17-12 或問:「古之道如是之明, 後世之道如是不明, 其故何也?」 曰:「此無他, 知道者多卽道明, 知者少卽道不明也. 知者多少, 亦由乎敎也. 以魯國言之, 止及今之一大州, 然一時間所出大賢十餘人, 豈不是有敎以致然也? 蓋是聖人旣出, 故有許多賢者. 以後世天下之大, 經二千年間, 求如一顔·閔者, 不可得也.」&lt;br /&gt;
&lt;br /&gt;
17-13 大抵儒者潛心正道, 不容有差, 其始甚微, 其終則不可救. 如「師也過, 商也不及.」於聖人中道, 師只是過於厚些, 商只是不及些, 然而厚則漸至於兼愛, 不及則便至於爲我, 其過不及同出於儒者, 其末遂至楊·墨. 至如楊·墨, 亦未至於無父無君, 孟子推之, 便至於此. 蓋其差必至於是也.&lt;br /&gt;
&lt;br /&gt;
17-14 孟子辨舜·跖之分, 只在義利之間. 言間者, 謂相去不甚遠, 所爭毫末爾. 義與利, 只是箇公與私也. 纔出義, 便以利言也. 只那計較, 便是爲有利害. 若無利害, 何用計較? 利害者, 天下之常情也. 人皆知趨利而避害, 聖人則更不論利害, 惟看義當爲與不當爲, 便是命在其中也.&lt;br /&gt;
&lt;br /&gt;
17-15 傳經爲難. 如聖人之後纔百年, 傳之已差. 聖人之學, 若非子思·孟子, 則幾乎息矣. 道何嘗息? 只是人不由之. 道非亡也, 幽·厲不由也.&lt;br /&gt;
&lt;br /&gt;
17-16 人或勸先生以力禮近貴. 先生曰:「何不見責以盡禮, 而責之以加禮? 禮盡則已, 豈有加也?」&lt;br /&gt;
&lt;br /&gt;
17-17 聖人之語, 因人而變化; 語雖有淺近處, 卽却無包含不盡處. 如樊遲於聖門, 最是學之淺者, 及其問仁, 曰「愛人」, 問知, 曰「知人」, 且看此語有甚包含不盡處? 他人之語, 語近則遺遠, 語遠則不知近, 惟聖人之言, 則遠近皆盡.&lt;br /&gt;
&lt;br /&gt;
17-18 今之爲學者, 如登山麓, 方其迤邐, 莫不濶步, 及到峻處, 便逡巡. 一本云:「或以峻而遂止, 或以難而稍緩. 苟能遇難而益堅, 聞過則改, 何遠弗至也.」&lt;br /&gt;
&lt;br /&gt;
17-19 先代帝王陵寢下, 多有閒田. 推其後, 每處只消與田十頃, 與一閒官世守之. 至如唐狄仁傑·顔杲卿之後, 朝廷與官一人, 死則却絶, 不若亦如此處之, 亦與田五七頃.&lt;br /&gt;
&lt;br /&gt;
17-20 後世骨肉之間, 多至仇怨忿爭, 其實爲爭財. 使之均布, 立之宗法, 官爲法則無所爭.&lt;br /&gt;
&lt;br /&gt;
17-21 後世人理全廢, 小失則入於夷狄, 大失則入於禽獸. 人理, 一作禮.&lt;br /&gt;
&lt;br /&gt;
17-22 大凡禮, 必須有義[意]. 禮之所尊, 尊其義也. 失其義, 陳其數, 祝史之事也.&lt;br /&gt;
&lt;br /&gt;
17-23 「益長裕而不設」, 謂固有此理而就上充長之, 「設」是撰造也, 撰造則爲僞也.&lt;br /&gt;
&lt;br /&gt;
17-24 人或以禮官爲閒官. 某謂: 禮官之責最大, 朝廷一有違禮, 皆禮官任其責, 豈得爲閒官?&lt;br /&gt;
&lt;br /&gt;
17-25 陳平雖不知道, 亦知學. 如對文帝以宰相之職, 非知學, 安能如此?&lt;br /&gt;
&lt;br /&gt;
17-26 曹參去齊, 以獄市爲託. 後之爲政者, 留意於獄者則有之矣. 未聞有治市者.&lt;br /&gt;
&lt;br /&gt;
17-27 學莫大於致知, 養心莫大於禮義. 古人所養處多, 若聲音以養其耳, 舞蹈以養其血脈. 今人都無, 只是箇義理之養, 人又不知求.&lt;br /&gt;
&lt;br /&gt;
17-28 或謂: 人莫不知和柔寬緩, 然臨事則反至於暴厲. 曰:「只是志不勝氣, 氣反動其心也.」&lt;br /&gt;
&lt;br /&gt;
17-29 學者所貴聞道, 執經而問, 但廣聞見而已. 然求學者, 不必在同人中; 非同人, 又却無學者.&lt;br /&gt;
&lt;br /&gt;
17-30 孟子言「聖而不可知之謂神」, 非是聖上別有一等神人, 神卽聖而不可知. 又曰:「謂聖之至妙, 人所未能測.」&lt;br /&gt;
&lt;br /&gt;
17-31 儒行之篇, 此書全無義理, 如後世遊說之士所爲誇大之說. 觀孔子平日語言, 有如是者否?&lt;br /&gt;
&lt;br /&gt;
17-32 陳司敗問昭公知禮乎? 孔子對曰:「知禮.」 彼國人來問君知禮否, 不成說不知禮也? 如陳司敗數昭公失禮之事而問之, 則有所不答, 顧左右而言他. 及巫馬期來告, 正合不答, 然孔子答之者, 以陳司敗必俟其反命, 故須至[置]答也.&lt;br /&gt;
&lt;br /&gt;
17-33 或問:「如何學可謂之有得?」 曰:「大凡學問, 聞之知之, 皆不爲得. 得者, 須黙識心通. 學者欲有所得, 須是篤, 誠意燭理. 上知, 則穎悟自別; 其次, 須以義理涵養而得之.&lt;br /&gt;
&lt;br /&gt;
17-34 古有敎, 今無敎. 以其無敎, 直壞得人質如此不美. 今人比之古人, 如將一至惡物, 比一至美物.&lt;br /&gt;
&lt;br /&gt;
17-35 造道深後, 雖聞常人語, 言淺近事, 莫非義理.&lt;br /&gt;
&lt;br /&gt;
17-36 古者家有塾, 黨有庠, 故人未有不入學者. 三老坐於里門, 出入察其長幼揖讓之序. 如今所傳之詩, 人人諷誦, 莫非止於禮義之言. 今人雖白首, 未嘗知有詩, 至於里俗之言, 盡不可聞, 皆繫其習也. 以古所習, 安得不善? 以今所習, 安得不惡?&lt;br /&gt;
&lt;br /&gt;
17-37 唐太宗, 後人只知是英主, 元不曾有人識其惡, 至如殺兄取位. 若以功業言, 不過只做得箇功臣, 豈可奪元良之位? 至如肅宗卽位靈武, 分明是篡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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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8 革言木火相息, 息止息也. 旣有止息之理, 亦有生息之理. 暌卦不見四德, 蓋不容著四德. 繇言「小事吉」者, 止是方暌之時, 猶足以致小事之吉. 不成終暌而已? 須有濟暌之道. 一本, 暌卦以下, 別爲一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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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9 文中子言「古之學者聚道」, 不知道如何聚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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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0 凡爲政, 須立善法, 後人有所變易, 則無可奈何. 雖周公, 亦知立法而已, 後人變之, 則無可奈何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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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1 臨言「八月有凶」, 謂至八月是遯也. 當其剛浸長之時, 便戒以陰長之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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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2 「紀侯大去其國」, 大名責在紀也, 非齊之罪也. 齊侯·陳侯·鄭伯遇於垂, 方謀伐之, 紀侯遂去其國. 齊師未加而已去, 故非齊之罪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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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3 春秋之文, 莫不一一意在示人, 如土功之事, 無小大莫不書之, 其意止欲人君重民之力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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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4 書大雩, 雩及上帝, 以見魯不當爲, 與書郊者同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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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5 書公伐齊納糾, 糾不當立, 故不言子糾. 若書子糾, 則正了他當得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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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6 凡易卦, 有就卦才而得其義者, 亦有擧兩體便得其義者. 隨「剛來而下柔, 動而說隨」, 此是就卦才而得隨之義. 「澤中有雷隨」, 此是就象上得隨之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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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7 宗子之法不立, 則朝廷無世臣. 宗法須是一二巨公之家立法. 宗法立, 則人人各知來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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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8 宗子者, 謂宗主祭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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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9 禮, 長子不得爲人後, 若無兄弟, 又繼祖之宗絶, 亦當繼祖. 禮雖不言, 可以義起.&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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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0 凡大宗與小宗, 皆不在廟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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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1 收族之義, 止爲相與爲服, 祭祀相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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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2 所謂宗者, 以已之旁親兄弟來宗於已, 所以得宗之名, 非已宗於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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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3 凡小宗以五世爲法, 親盡則族散. 若高祖之子尙存, 欲祭其父, 則見爲宗子者. 雖是六世七世, 亦 一作必. 須計會今日之宗子, 然後祭其父. 宗子有君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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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4 祭祀須別男女之分, 生旣不可雜坐, 祭豈可雜坐?&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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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5 祭, 非主則無依, 非尸則無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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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6 今行冠禮, 若制古服而冠, 冠了又不常著, 却是僞也, 必須用時之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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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7 喪須三年而祔, 若卒哭而祔, 則三年却都無事. 禮卒哭猶存朝夕哭, 若無主在寢, 一作祭於殯. 哭於何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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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8 物有自得天理者, 如蜂蟻知衛其君, 豺獺知祭. 禮亦出於人情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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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9 祭先之禮, 不可得而推者, 無可奈何; 其可知者, 無遠近多少, 須[猶]當盡祭之. 祖又豈可不報? 又豈可厭多? 蓋根本在彼, 雖遠, 豈得無報?&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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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0 宗子雖七十, 無無主婦, 此謂承祭祀也. 然亦不當道七十, 只道雖老無無主婦便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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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1 禮云:「宗子如一作不. 爲殤. 宗子有君子道, 豈有殤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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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2 「喜怒哀樂未發謂之中」, 只是言一箇中一作本. 體. 旣是喜怒哀樂未發, 那裏有箇甚麽? 只可謂之中. 如乾體便是健, 及分在諸處, 不可皆名健, 然在其中矣. 天下事事物物皆有中. 「發而皆中節謂之和」, 非是謂之和便不中也, 言和則中在其中矣. 中便是含喜怒哀樂在其中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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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3 如眼前諸人, 要特立獨行, 煞不難得, 只是要一箇知見難. 人只被這箇知見不通透. 人謂要力行, 亦只是淺近語. 人旣能一作有. 知見, 豈有不能行? 一切事皆所當爲, 不必待著意做. 纔著意做, 便是有箇私心. 這一點意氣, 能得幾時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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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4 今人欲致知, 須要格物. 物不必謂事物然後謂之物也, 自一身之中, 至萬物之理, 但理會得多, 相[幾]次自然豁然有覺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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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5 楊子拔一毛不爲, 墨子又摩頂放踵爲之, 此皆是不得中. 至如子莫執中, 欲執此二者之中, 不知怎麽執得? 識得則事事物物上皆天然有箇中在那上, 不待人安排也. 安排著, 則不中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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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6 知之必好之, 好之必求之, 求之必得之. 古人此箇學是終身事, 果能顚沛造次必於是, 豈有不得道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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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7 「立則見其參於前」, 所見者何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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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8 顔淵問仁, 而孔子告之以禮, 仁與禮果異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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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9 說先於樂者, 樂由說而後得, 然非樂則亦未足以語君子.&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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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十八: 劉元承手編 ; 伊川先生語==&lt;br /&gt;
18-01 問仁. 曰:「此在諸公自思之, 將聖賢所言仁處, 類聚觀之, 體認出來. 孟子曰:『惻隱之心, 仁也.』後人遂以愛爲仁. 惻隱固是愛也. 愛自是情, 仁自是性, 豈可專以愛爲仁? 孟子言惻隱爲仁, 蓋爲前已言『惻隱之心, 仁之端也』, 旣曰仁之端, 則不可便謂之仁. 退之言『博愛之謂仁』, 非也. 仁者固博愛, 然便以博愛爲仁, 則不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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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 又問:「仁與聖何以異?」曰:「人只見孔子言:『何事於仁? 必也聖乎!』便謂仁小而聖大. 殊不知此言是孔子見子貢問博施濟衆, 問得來事大, 故曰:『何止於仁? 必也聖乎!』蓋仁可以通上下言之, 聖則其極也. 聖人, 人倫之至. 倫, 理也. 旣通人理之極, 更不可以有加. 若今人或一事是仁, 亦可謂之仁, 至於盡人道, 亦謂之仁, 此通上下言之也. 如曰:『若聖與仁, 則吾豈敢?』此又却仁與聖俱大也. 大抵盡仁道者, 卽是聖人, 非聖人則不能盡得仁道.」問曰:「人有言:『盡人道謂之仁, 盡天道謂之聖.』此語何如?」曰:「此語固無病, 然措意未是. 安有知人道而不知天道者乎? 道一也, 豈人道自是人道, 天道自是天道? 中庸言:『盡己之性, 則能盡人之性;能盡人之性, 則能盡物之性; 能盡物之性, 則可以贊天地之化育.』此言可見矣. 楊子曰:『通天地人曰儒, 通天地而不通人曰伎.』此亦不知道之言. 豈有通天地而不通人者哉? 如止云通天之文與地之理, 雖不能此, 何害於儒? 天地人只一道也. 纔通其一, 則餘皆通. 如後人解易, 言乾天道也, 坤地道也, 便是亂說. 論其體, 則天尊地卑;如論其道, 豈有異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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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 問:「『孝弟爲仁之本』, 此是由孝弟可以至仁否?」 曰:「非也. 謂行仁自孝弟始. 蓋孝弟是仁之一事, 謂之行仁之本則可, 謂之是仁之本則不可. 蓋仁是性(一作本.)也. 孝弟是用也. 性中只有仁義禮智四者, 幾曾有孝弟來?趙本作幾曾有許多般數來? 仁主於愛, 愛莫大於愛親. 故曰:『孝弟也者, 其爲仁之本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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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 孔子未嘗許人以仁. 或曰:「稱管仲『如其仁』, 何也?」 曰:「此聖人闡幽明微之道. 只爲子路以子糾之死, 管仲不死爲未仁, 此甚小却管仲, 故孔子言其有仁之功. 此聖人言語抑揚處, 當自理會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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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 問「克伐怨慾不行, 可以爲仁.」 曰:「人無克伐怨慾四者, 便是仁也. 只爲原憲著一箇『不行』, 不免有此心, 但不行也, 故孔子謂『可以爲難』. 此孔子著意告原憲處, 欲他有所啓發. 他承當不得, 不能再發問也. 孔門如子貢者, 便能曉得聖人意, 且如曰:『女以予爲多學而識之歟?』 對曰:「然.』便復問曰:『非歟?』 孔子告之曰:『非也. 予一以貫之.』 原憲則不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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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 問:「仁與心何異?」 曰:「心是所主處, 仁是就事言.」 曰:「若是, 則仁是心之用否?」 曰:「固是. 若說仁者心之用, 則不可. 心譬如身, 四端如四支. 四支固是身所用, 只可謂身之四支. 如四端固具於心, 然亦未可便謂之心之用.」 或曰:「譬如五穀之種, 必待陽氣而生.」 曰:「非是. 陽氣發處, 却是情也. 心譬如穀種, 生之性便是仁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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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 問:「四端不及信,何也?」 曰:「性中只有四端, 却無信. 爲有不信, 故有信字. 且如今東者自東, 西者自西, 何用信字? 只爲有不信, 故有信字.」 又問:「莫在四端之間?」 曰:「不如此說. 若如此說時, 只說一箇義字亦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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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 問:「忠恕可貫道否?」 曰:「忠恕固可以貫道, 但子思恐人難曉, 故復於中庸降一等言之, 曰『忠恕違道不遠』. 忠恕只是體用, 須要理會得.」 又問:「恕字, 學者可用功否?」 曰:「恕字甚大, 然恕不可獨用, 須得忠以爲體. 不忠, 何以能恕? 看忠恕兩字, 自見相爲用處. 孔子曰:『君子之道四, 丘未能一焉.』恕字甚難. 孔子曰:『有一言可以終身行之者, 其恕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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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 問:「人有以『君子敬而無失與人』爲一句, 是否?」 曰:「不可. 敬是持己, 恭是接人. 與人恭而有禮, 言接人當如此也. 近世淺薄, 以相懽狎爲相與, 以無圭角爲相懽愛, 如此者安能久? 若要久, 須是恭敬. 君臣朋友, 皆當以敬爲主也. 比之上六曰:『比之无首凶.』 象曰:『比之无首, 无所終也.』 比之有首, 尙懼无終, 旣无首, 安得有終? 故曰『无所終也』. 比之道, 須當有首.」 或曰:「君子淡以成, 小人甘以壞.」 曰:「是也. 豈有甘而不壞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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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 問:「『出門如見大賓, 使民如承大祭.』 方其未出門·未使民時, 如何?」 曰:「此『儼若思』之時也. 當出門時, 其敬如此, 未出門時可知也. 且見乎外者, 出乎中者也. 使民出門者, 事也. 非因是事上方有此敬, 蓋素敬也. 如人接物以誠, 人皆曰誠人, 蓋是素來誠, 非因接物而始有此誠也. 儼然正其衣冠, 尊其瞻視, 其中自有箇敬處. 雖曰無狀, 敬自可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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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 問:「人有專務敬以直內, 不務方外, 何如?」 曰:「有諸中者, 必形諸外. 惟恐不直內, 內直則外必方.」&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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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 敬是閑邪之道. 閑邪存其誠. 雖是兩事, 然亦只是一事. 閑邪則誠自存矣. 天下有一箇善, 一箇惡. 去善卽是惡, 去惡卽是善. 譬如門, 不出便入, 豈出入外, 更別有一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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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 義還因事而見否? 曰:「非也. 性中自有.」 或曰:「無狀可見.」 曰:「說有便是見, 但人自不見, 昭昭然在天地之中也. 且如性, 何須待有物方指爲性? 性自在也. 賢所言見者事, 某所言見者理.」如口不見而彰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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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 人多說某不敎人習擧業, 某何嘗不敎人習擧業也? 人若不習擧業而望及第, 却是責天理而不修人事. 但擧業, 旣可以及第卽已, 若更去上面盡力求必得之道, 是惑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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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 人注擬差遣, 欲就主簿者. 問其故, 則曰責輕於尉. 某曰:「却是尉責輕. 尉只是捕盜, 不能使民不爲盜. 簿佐令以治一邑, 使民不爲盜, 簿之責也, 豈得爲輕?」 或問:「簿佐令者也, 簿所欲爲, 令或不從, 奈何?」 曰:「當以誠意動之. 今令與簿不和, 只是爭私意. 令是邑之長, 若能以事父兄之道事之, 過則歸己, 善則惟恐不歸於令, 積此誠意, 豈有不動得人?」 問:「授司理, 如何?」 曰:「甚善. 若能充其職, 可使一郡無寃民也.」 「幙官言事不合, 如之何?」 曰:「必不得已, 有去而已. 須權量事之大小, 事大於去, 則當去; 事小於去, 亦不須去也. 事大於爭, 則當爭, 事小於爭, 則不須爭也. 今人只被以官爲業, 如何去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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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 人有實無學而氣蓋人者, 其氣一作稟. 有剛柔也. 故强猛者當抑之, 畏縮者當充養之. 古人佩韋弦之戒, 正爲此耳. 然剛者易抑, 如子路, 初雖聖人亦被他陵, 後來旣知學, 便却移其剛來克己甚易. 畏縮者氣本柔ㅡ 須索勉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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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 藻鑑人物, 自是人才有通悟處, 學不得也. 張子厚善鑑裁, 其弟天褀學之, 便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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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 問:「學何以有至覺悟處?」 曰:「莫先致知. 能致知, 則思一日愈明一日, 久而後有覺也. 學而無覺, 則何益矣? 又奚學爲? 『思曰睿, 睿作聖.』纔思便睿, 以至作聖, 亦是一箇思. 故曰:『勉强學問, 則聞見博而智益明.』」 又問:「莫致知與力行兼否. 曰:「爲常人言纔知得非禮不可爲, 須用勉强, 至於知穿窬不可爲, 則不待勉强, 是知亦有深淺也. 古人言樂循理之謂君子. 若勉强, 只是知循理, 非是樂也. 纔到樂時, 便是循理爲樂, 不循理爲不樂, 何苦而不循理. 自不須勉强也. 若夫聖人不勉而中, 不思而得. 此又上一等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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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 問:「張旭學草書, 見擔夫與公主爭道, 及公孫大娘舞劍, 而後悟筆法, 莫是心常思念至此而感發否?」 曰:「然. 須是思方有感悟處. 若不思, 怎生得如此? 然可惜張旭留心於書, 若移此心於道, 何所不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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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 「思曰睿」, 思慮久後, 睿自然生. 若於一事上思末得, 且別換一事思之, 不可專守著這一事. 蓋人之知識, 於這裏蔽著, 雖强思亦不通也.一本此下云:「或問思一事, 或泛及佗事, 莫是心不專否? 曰:「心若專, 怎生解及別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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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 與學者語, 正如扶醉人, 東邊扶起却倒向西邊, 西邊扶起却倒向東邊, 終不能得佗卓立中途.&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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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 古之學者一, 今之學者三, 異端不與焉. 一曰文章之學, 二曰訓詁之學, 三曰儒者之學. 欲趨道, 舍儒子之學不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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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 今之學者有三弊: 一溺於文章, 二牽於訓詁, 三惑於異端. 苟無此三者, 則將何歸? 必趨於道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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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 或曰:「人問某以學者當先識道之大本, 道之大本如何求? 某告之以君臣父子夫婦兄弟朋友, 於此五者上行樂處便是.」 曰:「此固是. 然怎生地樂? 勉强樂不得, 須是知得了, 方能樂得. 故人力行, 先須要知. 非特行難, 知亦難也. 書曰:『知之非艱, 行之惟艱.』 此固是也, 然知之亦自艱. 譬如人欲往京師, 必知是出那門, 行那路, 然後可往. 如不知, 雖有欲往之心, 其將何之? 自古非無美材能力行者, 然鮮能明道, 以此見知知亦難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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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 問: 「忠信進德之事固可勉强, 然致知甚難.」 曰:「子以誠敬爲可勉强, 且恁地說. 到底, 須是知了方行得. 若不知, 只是覰却堯學他行事. 無堯許多聰明叡智, 怎生得如他動容周旋中禮? 有諸中, 必形諸外. 德容安可妄學? 如子所言, 是篤信而固守之, 非固有之也. 且如中庸九經, 修身也, 尊賢也, 親親也. 堯典『克明峻德, 以親九族』. 親親本合在尊賢上, 何故却在下? 須是知所以親親之道方得. 未致知, 便欲誠意, 是躐等也. 學者固當勉强, 然不致知, 怎生行得? 勉强行者, 安能持久. 除非燭理明, 自然樂循理. 性本善, 循理而行是順理事, 本亦不難. 但爲人不知, 旋安排著, 便道難也. 知有多少般數, 煞有深淺. 向親見一人, 曾爲虎所傷, 因言及虎, 神色便變. 傍有數人, 見佗說虎, 非不知虎之猛可畏, 然不如佗說了有畏懼之色, 蓋眞知虎者也. 學者深知亦如此. 且如膾炙, 貴公子與野人莫不皆知其美, 然貴人聞著便有欲嗜膾炙之色, 野人則不然. 學者須是眞知, 纔知得是, 便泰然行將去也. 某年二十時, 解釋經義, 與今無異. 然思今日, 覺得意味與少時自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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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6 信有二般: 有信人者, 有自信者. 如七十子於仲尼, 得佗言語, 便終身守之, 然未必知道這箇怎生是, 怎生非也. 此信於人者也. 學者須要自信, 旣自信, 怎生奪亦不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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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7 或問:「進修之術何先?」 曰:「莫先於正心誠意. 誠意在致知, 『致知在格物』. 格, 至也. 如『祖考來格』之格. 凡一物上有一理, 須是窮致其理. 窮理亦多端: 或讀書, 講明義理; 或論古今人物, 別其是非. 或應接事物而處其當. 皆窮理也.」 或問:「格物須物物格之, 還只格一物而萬理皆知?」 曰:「怎生便會該通? 若只格一物便通衆理. 雖顔子亦不敢如此道. 須是今日格一件, 明日又格一件, 積習旣多, 然後脫然自有貫通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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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8 涵養須用敬, 進學則在致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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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9 問:「人有志於學, 然智識蔽固, 力量不至, 則如之何?」 曰:「只是致知. 若致知, 則智識當自漸明, 不曾見人有一件事終思不到也. 智識明, 則力量自進.」 問曰:「何以致知?」 曰:「在明理. 或多識前言往行, 識之多則理明, 然人全在勉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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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0 士之於學也, 有農夫之耕. 農夫不耕則無所食, 無所食則不得生. 士之於學也, 其可一日舍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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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1 學者言入乎耳, 必須著乎心, 見乎行事. 如只聽佗人言, 却似說他人事, 己無所與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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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2 問:「學者須志於大, 如何?」 曰:「志無大小. 且莫說道, 將第一等讓與別人, 且做第二等. 才如此說, 便是自棄, 雖與不能居仁由義者差等不同, 其自小一也. 言學便以道爲志, 言人便以聖爲志. 自謂不能者, 自賊者也; 謂其君不能者, 賊其君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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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3 或問:「人有恥不能之心, 如何?」 曰:「人恥其不能而爲之, 可也. 恥其不能而揜藏之, 不可也.」 問:「技藝之事, 恥己之不能, 如何?」 曰:「技藝不能, 安足恥? 爲士者, 當知道. 己不知道, 可恥也. 爲士者當博學, 己不博學, 一本無「知道」已下至此十九字, 但云:「博學守約己不能之則.」 可恥也. 恥之如何, 亦曰勉之而已, 又安可嫉人之能而諱己之不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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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4 學欲速不得, 然亦不可怠. 纔有欲速之心, 便不是學. 學是至廣大的事, 豈可以迫切之心爲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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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5 問:「敬還用意否?」 曰:「其始安得不用意? 若能一無此字. 不用意, 却是都無事了.」 又問:「敬莫是靜否?」 曰:「纔說靜, 便入於釋氏之說也. 不用靜字, 只用敬字. 纔說著靜字, 便是忘也. 孟子曰:『必有事焉而勿正, 心勿忘, 勿助長也.』 必有事焉, 便是心勿忘; 勿正, 便是勿助長.」&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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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6 問:「至誠可以蹈水火, 有此理否?」 曰:「有之.」 曰:「列子言商丘開之事, 有乎?」 曰:「此是聖人之道不明後, 莊·列之徒各以私智探測至理而言也.」 曰:「巫師亦能如此, 誠邪? 欺邪?」 曰:「此輩往往有術, 常懷一箇欺人之心, 更那裏得誠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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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7 或問:「獨處一室, 或行闇中, 多有驚懼, 何也?」 曰:「只是燭理不明. 若能燭理, 則知所懼者妄, 又何懼焉? 有人雖知此, 然不免懼心者, 只是氣不充. 須是涵養久, 則氣充, 自然物動不得. 然有懼心, 亦是敬不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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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8 問:「世言鬼神之事, 雖知其無, 然不能無疑懼, 何也?」 曰:「此只是自疑爾.」曰:「如何可以曉悟其理?」 曰:「理會得精氣爲物·遊魂爲變·與原始要終之說, 便能知也. 須是於原字上用工夫.」 或曰:「遊魂爲變, 是變化之變否?」 曰:「旣是變, 則存者亡, 堅者腐, 更無物也. 鬼神之道, 只恁說與賢, 雖會得亦信不過, 須是自得也.」 或曰:「何以得無恐懼?」 曰:「須是氣定, 自然不惑. 氣未充, 要强不得.」因說與長老游山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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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9 人語言緊急, 莫是氣不定否? 曰:「此亦當習. 習到言語自然緩時, 便是氣質變也. 學至氣質變, 方是有功. 人只是一箇習. 今觀儒臣自有一般氣象, 武臣自有一般氣象, 貴戚自有一般氣象, 不成生來便如此? 只是習也. 某舊嘗進說於主上及太母, 欲令上於一日之中親賢士大夫之時多, 親宦官宮人之時少, 所以涵養氣質, 薰陶德性.」&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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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0 或問:「人或倦怠, 豈志不立乎?」 曰:「若是氣體, 勞後須倦. 若是志, 怎生倦得? 人只爲氣勝志, 故多爲氣所使. 如人少而勇, 老而怯, 少而廉, 老而貪, 此爲氣所使者也. 若是志勝氣時, 志旣一定, 更不可易. 如曾子易簀之際, 其氣之微可知, 只爲他志已定, 故雖死生許大事, 亦動他不得. 蓋有一絲髮氣在, 則志猶在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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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1 問:「人之燕居, 形體怠惰, 心不慢, 可否?」 曰:「安有箕踞而心不慢者? 昔呂與叔六月中來緱氏, 閒居中, 某嘗窺之, 必見其儼然危坐, 可謂敦篤矣. 學者須恭敬, 但不可令拘迫, 拘迫則難久矣.」 尹子曰:「嘗親聞此, 乃謂劉質夫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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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2 昔呂與叔嘗問爲思慮紛擾, 某答以但爲心無主, 若主於敬, 則自然不紛擾. 譬如以一壺水 投於水中, 壺中旣實, 雖江湖之水, 不能入矣. 曰:「若思慮果出於正, 亦無害否?」 曰:「且如在宗廟則主敬, 朝廷主莊, 軍旅主嚴, 此是也: 如發不以時, 紛然無度, 雖正亦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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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3 問:「游宣德云:『人能戒愼恐懼於不覩不聞之時, 則無聲無臭之道可以馴致.』 此說如何?」 曰:「馴致漸進也, 然此亦大綱說, 固是自小以致大, 自修身可以至於盡性至命; 然其間有多少般數, 其所以至之之道當如何? 荀子曰:『始乎爲士, 終乎爲聖人.』 今人學者須讀書, 纔讀書便望爲聖賢, 然中間至之之方, 更有多少. 荀子雖能如此說, 却以禮義爲僞, 性爲不善, 佗自情性尙理會不得, 怎生到得聖人? 大抵以堯所行者欲力行之, 以多聞多見取之, 其所學者皆外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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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4 問:「人有日誦萬言, 或妙絶技藝, 此可學否?」 曰:「不可. 大凡所受之才, 雖可勉强, 止可少進, 而鈍者不可使利也. 惟理可進. 除是積學旣久, 能變得氣質, 則愚必明, 柔必强. 蓋大賢以下卽論才, 大賢以上更不論才. 聖人與天地合德, 日月合明. 六尺之軀, 能有多少技藝? 人有身, 須用才; 聖人忘己, 更不論才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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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5 問:「人於議論, 多欲己直, 無含容之氣, 是氣不平否?」 曰:「固是氣不平, 亦是量狹. 人量隨識長, 亦有人識高而量不長者, 是識實未至也. 大凡別事人都强得, 惟識量不可强. 今人有斗筲之量, 有釜斛之量, 有鐘鼎之量, 有江河之量. 江河之量亦大矣, 然有涯, 有涯亦有時而滿, 惟天地之量則無滿. 故聖人者, 天地之量也. 聖人之量, 道也. 常人之有量者, 天資也. 天資有量者, 須有限. 大抵六尺之軀, 力量只如此, 雖欲不滿, 不可得. 且如人有得一薦而滿者, 有得一官而滿者, 有改京官而滿者, 有入兩府而滿者, 萬雖有先後, 然卒不免. 譬如器盛物, 初滿時尙可以蔽護, 更滿則必出. 此天資之量, 非知道者也. 昔王隨甚有器量, 仁廟賜飛白書曰:『王隨德行, 李淑文章.』 當時以德行稱, 名望甚重; 及爲相, 有一人求作三路轉運使, 王薄之, 出鄙言, 當時人皆驚怪. 到這裏, 位高後便動了, 人之量只如此. 古人亦有如此者多. 如鄧艾位三公, 年七十, 處得甚好, 及因下蜀有功, 便動了, 言姜維云云. 謝安聞謝玄破苻堅, 對客圍棋, 報至不喜, 及歸折屐齒, 强終不得也. 更如人大醉後益恭謹者, 只益恭便是動了, 雖與放肆者不同, 其爲酒所動一也. 又如貴公子位益高, 益卑謙, 只卑謙便是動了, 雖與驕傲者不同, 其爲位所動一也. 然惟知道者, 量自然宏大, 不勉强而成. 今人有所見卑下者, 無佗, 亦是識量不足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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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6 人纔有意於爲公, 便是私心. 昔有人典選, 其子弟係磨勘, 皆不爲理, 此乃是私心. 人多言古時用直不避嫌得, 後世用此不得. 自是無人, 豈時無時?因言少師典擧, 明道薦才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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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7 聖人作事甚宏裕. 今人不知義理者, 更不須說, 纔知義理便迫窄. 若聖人, 則綽綽有餘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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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8 問:「觀物察己, 還因見物, 反求諸身否?」 曰:「不必如此說. 物我一理, 纔明彼卽曉此, 合內外之道也. 語其大, 至天地之高厚; 語其小, 至一物之所以然. 學者皆當理會.」 &amp;lt;br/&amp;gt;&lt;br /&gt;
물었다. &amp;quot;사물을 관찰하고 스스로를 돌아봄에 사물을 이해함에 인하여서 도리어 스스로를 구하는 것 아닙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답했다. &amp;quot;반드시 이러한 설과 같을 필요는 없다. 사물과 나는 하나의 이치가 있으니 ‘저것을 훤히 알게 되면 이것이 명료해지니 안과 밖의 도를 합해야 한다. 그것은 큰 측면에서 말하자면 천지의 높고 두터움에 이르는 것이고, 작은 측면에서 말하자면 한 사물의 그러한 까닭에 이르는 것이다. 배우는 자는 마땅히 이해해야 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又問:「致知, 先求之四端, 如何.」 曰:「求之性情, 固是切於身. 然一草一木皆有理, 須是察.」&amp;lt;br/&amp;gt;&lt;br /&gt;
또 물었다. &amp;quot;치지함에 먼저 사단을 구하는 것은 어떻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답했다. &amp;quot;성정을 구함은 진실로 스스로에게 절실한 것이다. 그러나 하나의 초목에도 리理가 있으니 모름지기 이것을 살펴봐야 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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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9 觀物理以察己, 旣能燭理, 則無往而不識.&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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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0 天下物皆可以理照, 有物必有則, 一物須有一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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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1 窮理盡性至命, 只是一事. 纔窮理便盡性, 纔盡性便至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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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2 聲色臭味四字, 虛實一般. 凡物有形必有此四者, 意言象數亦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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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3 爲人處世間, 得見事無可疑處, 多少快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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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4 問:「學者不必同, 如仁義忠信之類, 只於一字上求之, 可否?」 曰:「且如六經, 則各自有箇蹊轍, 及其造道, 一也. 仁義忠信只是一體事, 若於一事上得之, 其佗皆通也. 然仁是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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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5 問:「人之學, 有覺其難而有退志, 則如之何?」 曰:「有兩般: 有思慮苦而志氣倦怠者, 有憚其難而止者. 向嘗爲之說: 今人之學, 如登山麓, 方其易處, 莫不闊步, 及到難處便止, 人情是如此. 山高難登, 是有定形, 實難登也; 聖人之道, 不可形象, 非實難然也, 人弗爲耳. 顔子言『仰之彌高, 鑽之彌堅』, 此非是言聖人高遠實不可及, 堅固實不可入也, 此只是譬喩, 却無事, 大意却是在『瞻之在前, 忽焉在後』上.」 又問:「人少有得而遂安者, 如何?」 曰:「此實無所得也. 譬如以管窺天, 乍見星斗燦爛, 便謂有所見, 喜不自勝, 此終無所得. 若有大志者, 不以管見爲得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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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6 問:「家貧親老, 應擧求仕, 不免有得失之累, 何修可以免此?」 曰:「此只是志不勝氣. 若志勝, 自無此累. 家貧親老, 須用祿仕, 然得之不得爲有命.」 曰:「在己固可, 爲親奈何?」 曰:「爲己爲親, 也只是一事. 若不得, 其如命何! 孔子曰:『不知命無以爲君子.』 人苟不知命, 見患難必避, 遇得喪必動, 見利必趨, 其何以爲君子! 然聖人言命, 蓋爲中人以上者設, 非爲上知者言也. 中人以上, 於得喪之際, 不能不惑, 故有命之說, 然後能安. 若上智之人, 更不言命, 惟安於義; 借使求則得之, 然非義則不求, 此樂天者之事也. 上智之人安於義, 中人以上安於命, 乃若聞命而不能安之者, 又其每下者也.」 孟子曰:「求之有道, 得之有命.」 求之雖[須]有道, 奈何得之須有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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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7 問:「前世所謂隱者, 或守一節, 或敦一行, 然不知有知道否?」 曰:「若知道, 則不肯守一節一行也. 如此等人, 鮮明理, 多取古人一節事專行之. 孟子曰:『服堯之服, 行堯之行.』 古人而殺一不義, 雖得天下不爲, 則我亦殺一不義, 雖得天下不爲. 古人有高尙隱逸, 不肯就仕, 則我亦高尙隱逸不仕. 如此等, 則放效前人所爲耳, 於道鮮自得也. 是以東漢尙名節, 有雖殺身不悔者, 只爲不知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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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8 問:「方外之士有人來看他, 能先知者, 有諸?」因問王子眞事. 陳本注云:「伊川一日入嵩山, 王佺己候於松下. 問何以知之? 曰: 去年已有消息來矣. 蓋先生前一年嘗欲往, 以事而止.」 曰:「有之. 向見嵩山董五經能如此.」 問:「何以能爾?」 曰:「只是心靜, 靜而後能照.」 又問:「聖人肯爲否?」 曰:「何必聖賢? 使釋氏稍近道理者, 便不肯爲. 釋氏嘗言菴中坐, 却見菴外事, 莫是野狐精. 釋子猶不肯爲, 况聖人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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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9 問:「神仙之說有諸?」 曰:「不知如何. 若說白日飛昇之類則無, 若言居山林間, 保形鍊氣以延年益壽, 則有之. 譬如一爐火, 置之風中則易過, 置之密室則難過, 有此理也.」 又問:「揚子言:『聖人不師仙, 厥術異[義]也.』 聖人能爲此等事否?」 曰:「此是天地間一賊, 若非竊造化之機, 安能延年? 使聖人肯爲, 周·孔爲之久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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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0 問:「惡外物, 如何?」 曰:「是不知道者也. 物安可惡? 釋氏之學便如此. 釋氏要屛事不問. 這事是合有邪? 合無邪? 若是合有, 又安可屛? 若是合無, 自然無了, 更屛什麽? 彼方外者苟且務靜, 乃遠迹山林之間, 蓋非理明者也. 世方以爲高, 惑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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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1 釋氏有出家出世之說. 家本不可出. 却爲他不父其父, 不母其母, 自逃去, 固可也. 至於世, 則怎生出得. 旣道出世, 除是不戴皇天, 不履后土始得. 然又却渴飮而飢食, 戴天而履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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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2 問:「某嘗讀華嚴經, 第一眞空絶相觀, 第二事理無礙觀, 第三事事無礙觀, 譬如鏡燈之類, 包含萬象, 無有窮盡. 此理如何?」 曰:「只爲釋氏要周遮, 一言以蔽之, 不過曰萬理歸於一理也.」 又問:「未知所以破佗處.」 曰:「亦未得道他不是. 百家諸子箇箇談仁談義, 只爲他歸宿處不是, 只是箇自私. 爲輪回生死, 却爲釋氏之辭善遁, 纔窮著他, 便道我不爲這箇, 到了寫在策子上, 怎生遁得? 且指他淺近處, 只燒一文香, 便道我有無窮福利, 懷却這箇心, 怎生事神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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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3 釋氏言成住壞空, 便是不知道. 只有成壞, 無住空. 且如草木初生旣成, 生盡便枯壞也. 他以謂如木之生, 生長旣足却自住, 然後却漸漸毁壞. 天下之物, 無有住者. 嬰兒一生, 長一日便是減一日, 何嘗得住? 然氣體日漸長大, 長的自長, 減的自減, 自不相干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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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4 問釋氏理障之說. 曰:「釋氏有此說, 謂旣明此理, 而又執持是理, 故爲障. 此錯看了理字也. 天下只有一箇理, 旣明此理, 夫復何障? 若以理爲障, 則是己與理爲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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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5 今之學禪者, 平居高談性命之際, 至於世事, 往往直有都不曉者, 此只是實無所得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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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6 問:「釋氏有一宿覺言下覺之說, 如何?」 曰:「何必浮圖, 孟子嘗言覺字矣. 曰『以先知覺後知, 以先覺覺後覺』, 知是知此事, 覺是覺於理. 古人云:『共君一夜話, 勝讀十年書.』 若於言下卽悟, 何啻讀十年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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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7 問:「明道先生云:『昔之惑人也, 乘其迷暗; 今之入人也, 因其高明.』 旣曰高明, 又何惑乎?」 曰:「今之學釋氏者, 往往皆高明之人, 所謂『知者過之』也. 然所謂高明, 非中庸所謂『極高明』. 如『知者過之』, 若是聖人之知, 豈更有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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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8 問:「世之學者多入於禪, 何也?」 曰:「今人不學則己, 如學焉, 未有不歸於禪也. 却爲佗求道未有所得, 思索旣窮, 乍見寬廣處, 其心便安於此.」 曰:「是可反否?」 曰:「深固者難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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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9 問:「西銘何如?」 曰:「此橫渠文之粹者也.」 曰:「充得盡時如何?」 曰:「聖人也.」 「橫渠能充盡否?」 曰:「言有多端, 有有德之言, 有造道之言. 有德之言說自已事, 如聖人言聖人事也. 造道之言則知足以知此, 如賢人說聖人事也. 橫渠道儘高, 言儘醇, 自孟子後儒者, 都無佗見識.」&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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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0 問:「橫渠之書, 有迫切處否?」 曰:「子厚謹嚴, 纔謹嚴, 便有迫切氣象, 無寬舒之氣. 孟子却寬舒, 只是中間有些英氣, 纔有英氣, 便有圭角. 英氣甚害事. 如顔子便渾厚不同. 顔子去聖人, 只毫髮之間. 孟子大賢, 亞聖之次也.」 或問:「英氣[氣象]於甚處見?」 曰:「但以孔子之言比之, 便見. 如水與水精非不光, 比之玉, 自是有溫潤含蓄氣象, 無許多光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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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1 問:「邵堯夫能推數, 見物壽長短終, 有此理否?」 曰:「固有之.」 又[人]問:「或言人壽但得一百二十數, 是否?」 曰:「固是, 此亦是大綱數, 不必如此. 馬牛得六十, 按皇極經世, 當作三十. 猫犬得十二, 燕雀得六年之類, 蓋亦有過不及.」 又問:「還察形色? 還以生下日數推考?」 曰:「形色亦可察, 須精方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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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2 邵堯夫數法出於李挺之, 至堯夫推數方及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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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3 邵堯夫臨終時, 只是諧謔, 須臾而去. 以聖人觀之, 則[此]亦未是, 蓋猶有意也. 比之常人, 甚懸絶矣. 他疾甚革, 某往視之, 因譬之曰:「堯夫平日所學, 今日無事否?」 他氣微不能答. 次日見之, 却有聲如絲髮來, 大答云:「你道生姜樹上生, 我亦只得依你說.」 是時, 諸公都在廳上議後事, 各欲遷葬城中. 堯夫己自爲塋. 佗在房間便聞得, 令人喚大郞來云:「不得遷葬.」 衆議始定. 又諸公恐喧他, 盡出外說話, 佗皆聞得. 一人云: 有新報云云, 堯夫問有甚事? 曰有某事. 堯夫曰:「我將爲收却幽州也.」 以他人觀之, 便以爲怪, 此只是心虛而明, 故聽得. 問曰:「堯夫未病時不如此, 何也?」 曰:「此只是病後氣將絶, 心無念慮, 不昏, 便如此.」 又問:「釋氏臨終, 亦先知死, 何也?」 曰:「只是一箇不動心. 釋氏平生只學這箇事, 將這箇做一件大事. 學者不必學他, 但燭理明, 自能之. 只如邵堯夫事, 佗自如此, 亦豈嘗學也? 孔子曰:『未知生, 焉知死?』 人多言孔子不告子路, 此乃深告之也. 又曰:『原始要終, 故知死生之說.』 人能原始, 知得生理, 一作所以生. 更能要終, 知得死理. 一作所以死. 若不明得, 便雖萬般安排著, 亦不濟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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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4 張子厚罷禮官, 歸過洛陽相見. 某問云:「在禮院, 有甚職事?」 曰:「多爲禮房檢正所奪, 只定得數箇諡, 幷龍女衣冠.」 問:「如何定龍女衣冠?」 曰:「請依品秩.」 曰:「若依某當是事, 必不如此處置.」 曰:「如之何?」 曰:「某當辨云, 大河之塞, 天地之靈, 宗廟之祐, 社稷之福, 與吏士之力[功], 不當歸功水獸. 龍, 獸也. 不可衣人衣冠.」 子厚以爲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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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5 問:「荊公可謂得君乎?」 曰:「後世謂之得君可也, 然荊公之智識, 亦自能知得. 如表云:『忠不足以信上, 故事必待於自明; 智不足以破姦, 故人與之爲敵.』 智不破姦, 此則未然. 若君臣深相知, 何待事事使之辨明也? 擧此一事便可見.」 曰:「荊公『勿使上知』之語, 信乎?」 曰:「須看他當時因甚事說此話. 且如作此事當如何, 更須詳審, 未要令上知之. 又如說一事, 未甚切當, 更須如何商量體察, 今且勿令上知. 若此類, 不成是欺君也? 凡事未見始末, 更切子細, 反復推究方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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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6 人之有寤寐, 猶天之有晝夜. 陰陽動靜, 闔闢之理也. 如寤寐, 須順陰陽始得. 問:「人之寐何也?」 曰:「人寐時, 血氣皆聚於內, 如血歸肝之類.」 今人不睡者多損肝.&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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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7 問:「魂魄何也?」 曰:「魂只是陽, 魄只是陰. 魂氣歸於天, 體魄歸於地是也. 如道家三魂七魄之說, 妄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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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8 或曰:「傳記有言, 太古之時, 人有牛首蛇身者, 莫無此理否?」 曰:「固是, 旣謂之人, 安有此等事? 但有人形似鳥喙, 或牛首者耳. 荀子中自說.」 問:「太古之時, 人還與物同生否?」 曰:「同.」 「莫是絶氣爲人, 繁氣爲蟲否?」 曰:「然. 人乃五行之秀氣, 此是天地淸明純粹氣所生也.」 或曰:「人初生時, 還以氣化否?」 曰:「此必燭理, 當徐論之. 且如海上忽露出一沙島, 便有草木生. 有土而生草木, 不足怪. 旣有草木, 自然禽獸生焉.」 或曰:「先生語錄中云:『焉知海島上無氣化之人?』如何?」  曰:「是. 近人處固無, 須極遠處有, 亦不可知.」 曰:「今天下未有無父母之人. 古有氣化, 今無氣化, 何也?」 曰:「有兩般. 有全是氣化而生者, 若腐草爲螢是也. 旣是氣化, 到合化時自化. 有氣化生之後而種生者. 且如人身上著新衣服, 過幾日, 便有蟣蝨生其間, 此氣化也. 氣旣化後, 更不化, 便以種生去. 此理甚明.」 或問:「宋齊丘化書云:『有無情而化爲有情者, 有有情而化爲無情者. 無情而化爲有情者, 若楓樹化爲老人是也. 有情而化爲無情者, 如望夫化爲石是也.』 此語如何?」 曰:「莫無此理. 楓木爲老人, 形如老人也, 豈便變爲老人? 川中有蟬化爲花, 蚯蚓化爲百合, 如石蟹, 石燕, 石人之類有之. 固有此理. 某在南中時, 聞有採石人, 因採石石陷, 遂在石中, 幸不死, 飢甚, 只取石膏食之. 不如幾年後, 因別人復來採石, 見此人在石中, 引之出, 漸覺身硬, 纔出, 風便化爲石. 此無可怪, 蓋有此理也. 若望夫石, 只是臨江山有石如人形者. 今天下凡江邊有石立者, 皆呼爲望夫石.」 如呼馬鞍牛頭之類, 天下同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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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9 問:「上古人多壽, 後世不及古, 何也? 莫是氣否?」 曰:「氣便是命也.」 曰:「今人不若古人壽, 是盛衰之理歟?」 曰:「盛衰之運, 卒難理會. 且以歷代言之, 二帝·三王爲盛, 後世爲衰. 一代言之, 文·武·成·康爲盛, 幽·厲·平·桓爲衰. 以一君言之, 開元爲盛, 天寶爲衰. 以一歲, 則春夏爲盛, 秋冬爲衰. 以一月, 則上旬爲盛, 下旬爲衰. 以一日, 則寅卯爲盛, 戌亥爲衰. 一時亦然. 如人生百年, 五十以前爲盛, 五十以後爲衰. 然有衰而復盛者, 有衰而不復反者. 若擧大運而言, 則三王不如五帝之盛, 兩漢不如三王之盛, 又其下不如漢之盛. 至其中間, 又有多少盛衰. 如三代衰而漢盛, 漢衰而魏盛, 此是衰而復盛之理. 譬如月旣晦則再生, 四時往復來也. 若論天地之大運, 擧其大體而言, 則有日衰削之理. 如人生百年, 雖赤子才生一日, 便是減一日也. 形體日自長, 而數日自減, 不相害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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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0 天下有多少才, 只爲道不明於天下, 故不得有所成就. 且古者「興於詩, 立於禮, 成於樂」, 如今人怎生會得? 古人於詩, 如今人歌曲一般, 雖閭巷童稚, 皆習聞其說而曉其義, 故能興起於詩. 後世, 老師宿儒尙不能曉其義, 怎生責得學者? 是不得興於詩也. 古禮旣廢, 人倫不明, 以至治家皆無法度, 是不得立於禮也. 古人有歌咏以養其性情, 聲音以養其耳, 舞蹈以養其血脈. 今皆無之, 是不得成於樂也. 古之成材也易, 今之成材也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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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1 今習俗如此不美, 然人却不至大故薄惡者, 只是爲善在人心者不可忘也. 魏鄭公言:「使民澆漓, 不復返朴, 今當爲鬼爲魅.」 此言甚是. 只爲秉彝在人, 雖俗甚惡, 亦滅不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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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2 蘇季明問:「中之道與喜怒哀樂未發謂之中, 同否?」 曰:「非也. 喜怒哀樂未發是言在中之義, 只一箇中字, 但用不同.」 &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중中의 도道는 [「중용」의]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지 않은 것을 중中이라고 한다'[의 중中과] 같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아니다.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지 않았다'[의 중中은] '속에 있다(在中)'는 뜻이니, 하나의 중中자지만 쓰임이 다르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或曰:「喜怒哀樂未發之前求中, 可否?」 曰:「不可. 旣思於喜怒哀樂未發之前求之, 又却是思也. 旣思卽是已發.&amp;lt;sub&amp;gt;思與喜怒哀樂一般.&amp;lt;/sub&amp;gt; 纔發便謂之和, 不可謂之中也.」&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전에 중中을 구하는 것이 가능합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안 된다.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전에 구할 것을 이미 생각한 것도 생각한 것이다. 생각한 이상 이미 발현된 것(已發)이다.&amp;lt;sub&amp;gt;생각과 희노애락은 마찬가지이다.&amp;lt;/sub&amp;gt; 발현되기만 하면 화和라고 하니, 중中이라고 해서는 안 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又問:「呂學士言: 『當求於喜怒哀樂未發之前.』 信斯言也, 恐無著摸, 如之何而可?」 曰:「看此言如何地下. 若言存養於喜怒哀樂未發之時, 則可; 若言求中於喜怒哀樂未發之前, 則不可.」&amp;lt;br/&amp;gt;&lt;br /&gt;
또 물었다. &amp;quot;여학사는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전에 구해야 한다'고 말했는데, 이 말대로라면 손쓸 곳이 없을 것 같으니,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이 말이 어떻게 행해지는 지 봐라. 만약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지 않았을 때 존양한다'고 말한다면 괜찮지만, '희노애락이 아직 발하기 전에 중中을 구한다'고 말하면 안 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又問:「學者於喜怒哀樂發時固當勉强裁抑, 於未發之前當如何用功?」 曰:「於喜怒哀樂未發之前, 更怎生求? 只平日涵養便是. 涵養久, 則喜怒哀樂發自中節.」 &amp;lt;br/&amp;gt;&lt;br /&gt;
또 물었다. &amp;quot;배우는 자는 희노애락이 발현됐을 때 진실로 애써 힘쓰고 억제해야겠지만, 아직 발현되기 전에는 어떻게 노력해야 합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전에 달리 무엇을 구하겠는가? 그저 평소처럼 함양하면 된다. 함양이 오래되면 희노애락이 발현됨에 저절로 절도에 맞을 것이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或曰:「有未發之中. 有旣發之中.」 曰:「非也. 旣發時, 便是和矣. 發而中節, 固是得中,&amp;lt;sub&amp;gt;時中之類.&amp;lt;/sub&amp;gt; 只爲將中和來分說, 便是和也.」&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지 않았을 때의 중中이 있고, [희노애락이] 발현된 뒤의 중中이 있습니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아니다. [희노애락이] 발현됐을 때에는 [중中이 아니라] 화和다. [희노애락이] 발현되어 절도에 맞으면 진실로 중中을 얻은 것이지만,&amp;lt;sub&amp;gt;시중時中의 부류이다.&amp;lt;/sub&amp;gt; 중화中和를 가지고 나눠 말한다면 화和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lt;br /&gt;
18-83 季明問:「先生說喜怒哀樂未發謂之中是在中之義, 不識何意?」 曰:「只喜怒哀樂不發, 便是中也.」 &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선생님께서는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지 않았다」[의 중中은] 「속에 있다(在中)」는 뜻이다'라고 말씀하셨는데, 잘 모르겠습니다만 무슨 의미입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단지 희노애락이 발현되지 않은 것이 중中이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曰:「中莫無形體, 只是箇言道之題目否?」 曰:「非也. 中有甚形體? 然旣謂之中, 也須有箇形象.」 &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중中에는 형체가 없는 것은 아니니, 단지 도道의 제목을 말하는 것입니까?&amp;quot;&amp;lt;br/&amp;gt; &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아니다. 중中에 무슨 형체가 있는가? 그러나 중中이라고 말한 이상 형상이 있어야 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曰:「當中之時, 耳無聞, 目無見否?」 曰:「雖耳無聞, 目無見, 然見聞之理在始得.」 &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중中의 때(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전)에 귀에는 들리는 것이 없고 눈에는 보이는 것이 없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비록 귀에는 들리는 것이 없고 눈에는 보이는 것이 없지만, 보고 듣는 이치는 있다고 해야 옳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曰:「中是有時而中否?」 曰:「何時而不中? 以事言之, 則有時而中. 以道言之, 何時而不中?」&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중中은 때에 따라 중中하기도 하고 아니기도 한 겁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언제 중中하지 않겠는가? 일로 말한다면 때에 따라 중中하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겠지만, 도道로 말한다면 언제 중中하지 않겠는가?&amp;quot;&amp;lt;br/&amp;gt;&lt;br /&gt;
曰:「固是所爲皆中, 然而觀於四者未發之時, 靜時自有一般氣象, 及至接事時又自別, 何也?」 曰:「善觀者不如此, 却於喜怒哀樂已發之際觀之. 賢且說: 靜時如何?」 &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진실로 하는 바가 모두 중中이지만?? [희노애락] 네 가지가 아직 발현되지 않았을 때 살펴보면, 고요할(靜) 때 어떤 기상이었다가 사태를 접했을 때에는 다시 달라지는 것은 어째서입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잘 살펴보는 자는 이와 같지 않으니, 희노애락이 이미 발현되었을 때 살펴본다. 그대는 우선 말해보라. 고요한(靜) 때 어땠는가?&amp;quot;&amp;lt;br/&amp;gt;&lt;br /&gt;
曰:「謂之無物則不可, 然自有知覺處.」 曰:「旣有知覺, 却是動也, 怎生言靜? 人說『復其見天地之心』, 皆以謂至靜能見天地之心, 非也. 復之卦下面一畫, 便是動也, 安得謂之靜? 自古儒者皆言靜見天地之心, 唯某言動而見天地之心.」&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대답했다. &amp;quot;아무것도 없었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지각되는 바가 있었습니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말했다. &amp;quot;지각되는 바가 있은 이상 움직인 것(動)인데, 어째서 '고요하다(靜)'고 말했는가? 사람들은 '복괘에서 천지의 마음을 본다'&amp;lt;ref&amp;gt;&amp;lt;주역&amp;gt; 복괘 &amp;lt;단전&amp;gt; 復亨；剛反，動而以順行，是以出入无疾，朋來无咎。反復其道，七日來復，天行也。利有攸往，剛長也。復其見天地之心乎？&amp;lt;/ref&amp;gt;를 설명할 때 모두 '지극히 고요해서(靜) 천지의 마음을 볼 수 있는 것이다'라고 생각하는데 틀렸다. 복괘 아래의 한 획(초효)은 움직인 것(動)이니 어찌 고요하다(靜)고 할 수 있겠는가? 예로부터 유자들은 모두 '고요해서(靜) 천지의 마음을 본다'고 말했는데, 오직 나만 '움직여서(動) 천지의 마음을 본다'고 말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或曰:「莫是於動上求靜否?」 曰:「固是, 然最難. 釋氏多言定, 聖人便言止. 且如物之好, 須道是好; 物之惡, 須道是惡. 物自好惡, 關我這裏甚事? 若說道我只是定, 更無所爲, 然物之好惡, 亦自在裏. 故聖人只言止. 所謂止, 如'人君止於仁, 人臣止於敬'之類是也. 易之艮言止之義曰:『艮其止, 止其所也.』 言隨其所止而止之, 人多不能止. 蓋人萬物皆備, 遇事時各因其心之所重者, 更互而出, 纔見得這事重, 便有這事出. 若能物各付物, 便自不出來也.」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이것은] 움직임(動)에서 고요함(靜)을 구하는 것 아닙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진실로 그렇지만, 가장 어려운 것이다. 석씨는 자주 '정定'을 말하지만, 성인께서는 '지止'를 말씀하셨다. 예를 들어 좋은 사물에 대해서는 '좋다'고 말해야 하고, 나쁜 사물에 대해서는 '나쁘다'고 말해야 한다. 사물 자체의 좋고 나쁨은 나와 무슨 상관인가?? 만약 '나는 그저 안정(定)되어 달리 하는 바가 없다'고 말하더라도, 사물의 좋고 나쁨은 그대로인 것이다. 그러므로 성인께서는 '지止'만 말씀하셨던 것이다. 이른바 '지止'란 '임금은 인仁에 그치고, 신하는 경敬에 그친다'&amp;lt;ref&amp;gt;&amp;lt;대학장구&amp;gt; 전3장. 為人君，止於仁；為人臣，止於敬；為人子，止於孝；為人父，止於慈；與國人交，止於信。&amp;lt;/ref&amp;gt;는 부류가 이것이다. 『주역』 간괘에서 '지止'의 의미에 대해 '그 그쳐야 할 데 그침은 제자리에 그치는 것이다.'&amp;lt;ref&amp;gt;&amp;lt;주역&amp;gt; 간괘 &amp;lt;단전&amp;gt; 艮其止，止其所也。&amp;lt;/ref&amp;gt;라고 했는데, 그 그칠 곳에 따라 그침을 말하는 것으로, 사람들은 대부분 그치지 못한다. 대개 사람과 만물은 모두 갖춰져 있지만, 사태를 마주쳤을 때 각각 그 마음이 중시하는 바에 따라 번갈아가며 나와서, 이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면 이것이 나온다. 사물을 각각 사물에 맞길 수 있다면, 절로 나오지 않는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或曰:「先生於喜怒哀樂未發之前下動字, 下靜字?」 曰:「謂之靜則可, 然靜中須有物始得, 這裏便&amp;lt;sub&amp;gt;一作最&amp;lt;/sub&amp;gt;是難處. 學者莫若且先理會得敬, 能敬則自知此矣.」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선생께서는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이전에 '동動'자를 쓰시겠습니까, 아니면 '정靜'자를 쓰시겠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이전을] '정靜'이라고 하면 괜찮지만, '정靜'한 가운데 무언가가 있어야 옳으니, 여기가 어려운 곳이다. 배우는 자에게는 우선 경敬을 이해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으니, 경敬할 수 있다면 저절로 이것을 알게 될 것이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或曰:「敬何以用功?」 曰:「莫若主一.」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경敬은 어떻게 하는 것입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주일主一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季明曰:「昞常患思慮不定, 或思一事未了, 佗事如麻又生, 如何?」 曰:「不可. 此不誠之本也. 須是習. 習能專一時便好. 不拘思慮與應事, 皆要求一.」 &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저는 사려가 안정되지 못하는 것을 늘 걱정합니다. 혹 어떤 일을 생각하는 것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다른 일이 삼풀처럼 생겨나니, 어떻게 해야합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이래서는 안 된다. 이것은 불성不誠의 근본이다. 반드시 익혀야 한다. 익혀서 전일해질 수 있어야 한다. 무언가를 사려하거나 사태에 대응하는 것과 상관 없이 모두 전일하려고 해야 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或曰:「當靜坐時, 物之過乎前者, 還見不見?」 曰:「看事如何? 若是大事, 如祭祀, 前旒蔽明, 黈纊充耳, 凡物之過者, 不見不聞也. 若無事時, 目須見, 耳須聞.」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정좌할 때 눈앞을 지나가는 사물이 보입니까, 보이지 않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사물을 보는 것이 어떠한 [상황인가]? 만약 제사같은 중대한 일에서 전류前旒가 눈밝음을 가리고 주광黈纊이 귀를 막고 있다면, 지나가는 사물은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다. [그러나] 특별한 일이 없는 때라면 틀림없이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릴 것이다.&amp;quot; &amp;lt;br/&amp;gt;&lt;br /&gt;
或曰:「當敬時, 雖見聞, 莫過焉而不留否?」 曰:「不說道非禮勿視勿聽? 勿者禁止之辭, 纔說弗字便不得也.」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경敬할 때 비록 보이거나 들리더라도 지나가버릴 뿐 머무르지 않는 게 아닙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공자께서] '예가 아니면 보지도 듣지도 말라'&amp;lt;ref&amp;gt;&amp;lt;논어&amp;gt; &amp;lt;안연&amp;gt; 1. 顏淵曰：「請問其目。」子曰：「非禮勿視，非禮勿聽，非禮勿言，非禮勿動。」顏淵曰：「回雖不敏，請事斯語矣。」&amp;lt;/ref&amp;gt;고 말씀하시지 않았는가? '물勿'은 금지사이니, '불弗'자를 써서는 안 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問:「雜說中以赤子之心爲已發, 是否?」 曰:「已發而去道未遠也.」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amp;lt;잡설&amp;gt;에서 적자지심赤子之心을 이미 발현된 것(已發)으로 여기셨는데, 맞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이미 발현되었지만 아직 도道에서 멀지 않은 것이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曰:「大人不失赤子之心, 若何?」 曰:「取其純一近道也.」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대인은 적자지심赤子之心을 잃지 않은 자이다'&amp;lt;ref&amp;gt;&amp;lt;맹자&amp;gt; &amp;lt;이루하&amp;gt; 12. 孟子曰：「大人者，不失其赤子之心者也。」&amp;lt;/ref&amp;gt;는 무슨 뜻입니까?&amp;quot; &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적자지심赤子之心의 순수함이 도道에 가깝다는 점을 취한 것이다.&amp;quot; &amp;lt;br/&amp;gt;&lt;br /&gt;
曰:「赤子之心與聖人之心若何?」 曰:「聖人之心, 如鏡, 如止水.」&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적자지심赤子之心과 성인지심聖人之心은 어떻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성인지심聖人之心은 거울 같고 고요한 물 같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lt;br /&gt;
18-84 問:「日中所不欲爲之事, 夜多見於夢, 此何故也?」 曰:「只是心不定. 今人所夢見事, 豈特一日之間所有之事, 亦有數十年前之事. 夢見之者, 只爲心中舊有此事, 平日忽有事與此事相感, 或氣相感, 然後發出來. 故雖白日所憎惡者, 亦有時見於夢也. 譬如水爲風激而成浪, 風旣息, 浪猶洶湧未已也. 若存養久底人, 自不如此, 聖賢則無這箇夢. 只有朕兆, 便形於夢也. 若孔子夢周公之事, 與常人夢別. 人於夢寐間, 亦可以卜自家所學之淺深, 如夢寐顚倒, 卽是心志不定, 操存不固.」如揚子江宿浪.&lt;br /&gt;
&lt;br /&gt;
18-85 問:「人心所繫著之事, 則夜見於夢. 所著事善, 夜夢見之者, 莫不害否?」 曰:「雖是善事, 心亦是動. 凡事有朕兆入夢者, 却無害, 捨此皆是妄動.」 或曰:「孔子嘗夢見周公, 當如何?」 曰:「此聖人存誠處也. 聖人欲行周公之道, 故雖一夢寐, 不忘周公. 乃旣衰, 知道之不可行, 故不復夢見. 然所謂夢見周公, 豈是夜夜與周公語也? 人心須要定, 使佗思時方思乃是. 今人都由心.」 曰:「心誰使之?」 曰:「以心使心則可, 人心自由便放去也.」&lt;br /&gt;
&lt;br /&gt;
18-86 「政也者蒲蘆也」, 言化之易也. 螟與與果蠃, 自是二物, 但氣類相似, 然祝之久, 便能肖. 政之化[祝]人, 宜甚於蒲蘆矣. 然蒲蘆二物, 形質不同, 尙祝之可化. 人與聖人, 形質無異, 豈學之不可至耶?&lt;br /&gt;
&lt;br /&gt;
18-87 誠者自成. 如至誠事親則成人子. 至誠事君則成人臣. 「不誠無物, 誠者物之終始」, 猶俗說徹頭徹尾不誠, 更有甚物也. 「其次致曲」, 曲, 偏曲之謂, 非大道也. 「曲能有誠」, 就一事中用志不分, 亦能有誠. 且如技藝上可見, 養由基射之類是也. 「誠則形」, 誠後便有物. 如「立則見其參於前, 在輿則見其倚於衡」, 「如有所立卓爾」, 皆若有物, 方見. 其[如]無形, 是見何物也? 「形則著」, 又著見也. 「著則明」, 是有光輝之時也. 「明則動」, 誠能動人也. 君子所過者化, 豈非動乎? 或曰:「變與化何別?」 曰:「變如物方變而未化, 化則更無舊迹, 自然之謂也. 莊子言變大於化, 非也.」&lt;br /&gt;
&lt;br /&gt;
18-88 問:「命與遇何異?」 張橫渠云:「行同報異, 猶難語命, 語遇可也.」 先生曰:「人遇不遇, 卽是命也.」 曰:「長平之戰, 四十萬人死, 豈命一乎?」 曰:「是亦命也. 只遇著白起, 便是命當如此. 又況趙卒皆一國之人, 使是五湖四海之人, 同時而死, 亦是常事.」 又問:「或當刑而王, 或爲相而餓死, 或先貴後賤, 或先賤後貴, 此之類皆命乎?」 曰:「莫非命也. 旣曰命, 便有此不同, 不足怪也.」&lt;br /&gt;
&lt;br /&gt;
18-89 問:「人之形體有限量, 心有限量否?」 曰:「論心之形, 則安得無限量?」 又問:「心之妙用有限量否?」 曰:「自是人有限量. 以有限之形, 有限之氣, 苟不通&amp;lt;sub&amp;gt;一作用.&amp;lt;/sub&amp;gt;之以道, 安得無限量? 孟子曰:『盡其心, 知其性.』 心卽性也. 在天爲命, 在人爲性, 論其所主爲心, 其實只是一箇道. 苟能通之以道, 又豈有限量? 天下更無性外之物. 若云有限量, 除是性外有物始得.」&lt;br /&gt;
&lt;br /&gt;
18-90 問:「心有善惡否?」 曰:「在天爲命, 在義爲理, 在人爲性, 主於身爲心, 其實一也. 心本善, 發於思慮, 則有善有不善. 若旣發, 則可謂之情, 不可謂之心. 譬如水, 只謂之水, 至如流而爲派, 或行於東, 或行於西, 却謂之流也.」 在義爲理, 疑是在物爲理.&lt;br /&gt;
&lt;br /&gt;
18-91 問:「喜怒出於性否?」 曰:「固是. 纔有生識, 便有性, 有性便有情. 無性安得情?」 又問:「喜怒出於外, 如何?」 曰:「非出於外. 感於外而發於中也.」 問:「性之有喜怒, 猶水之有波否?」 曰:「然. 湛然平靜如鏡者, 水之性也. 及遇沙石, 或地勢不平, 便有湍激; 或風行其上, 便爲波濤洶湧. 此豈水之性也哉? 人性中只有四端, 又豈有許多不善底事? 然無水安得波浪. 無性安得情也?」&lt;br /&gt;
&lt;br /&gt;
18-92 問:「人性本明, 因何有蔽?」 曰:「此須索理會也. 孟子言人性善是也. 雖荀·楊亦不知性. 孟子所以獨出諸儒者, 以能明性也. 性無不善, 而有不善者才也. 性卽是理. 理則自堯·舜至於塗人, 一也. 才稟於氣, 氣有淸濁. 稟其淸者爲賢, 稟其濁者爲愚.」 又問:「愚可變否?」 曰:「可. 孔子謂上智與下愚不移, 然亦有可移之理, 惟自暴自棄者則不移也.」 曰:「下愚所以自暴棄者, 才乎?」 曰:「固是也, 然却道佗不可移不得. 性只一般, 豈不可移? 却被他自暴自棄, 不肯去學, 故移不得. 使肯學時, 亦有可移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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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3 凡解文字, 但易其心, 自見理. 理只是人理, 甚分明, 如一條平坦底道路. 詩曰:「周道如砥, 其直如矢.」此之謂也. 且如隨卦言「君子嚮[向]晦入宴息], 解者多作遵養時晦之晦. 或問:「作甚晦字?」 曰:「此只是隨時之大者, 向晦則宴息也, 更別有甚義?」 或曰:「聖人之言, 恐不可以淺近看佗.」 曰:「聖人之言, 自有近處, 自有深遠處. 如近處, 怎生强要鑿敎深遠得? 楊子曰:『聖人之言遠如天, 賢人之言近如地.』 某與改之曰:『聖人之言, 其遠如天, 其近如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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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4 學者不泥文義者, 又全背却遠去; 理會文義者, 又滯泥不通. 如子濯孺子爲將之事, 孟子只取其不背師之意, 人須就上面理會事君之道如何也. 又如萬章問舜完廩浚井事, 孟子只答佗大意, 人須要理會浚井如何出得來, 完廩又怎生下得來, 若此之學, 徒費心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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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5 問:「聖人之經旨, 如何能窮得?」 曰:「以理義去推索可也. 學者先須讀論·孟. 窮得論·孟, 自有箇要約處, 以此觀他經, 甚省力. 論·孟如丈尺權衡相似, 以此去量度事物, 自然見得長短輕重. 某嘗語學者, 必先看論語·孟子. 今人雖善問, 未必如當時人. 借使問如當時人, 聖人所答, 不過如此. 今人看論·孟之書, 亦如見孔·孟何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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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6 孟子養氣一篇, 諸君宜潛心玩索. 須是實識得方可. 勿忘勿助長, 只是養氣之法, 如不識, 怎生養? 有物始言養, 無物又養箇甚麽? 浩然之氣, 須見是一箇物. 如顔子言「如有所立卓爾」, 孟子言「躍如也」. 卓爾躍如, 分明見得方可.&lt;br /&gt;
&lt;br /&gt;
18-97 「不得於言, 勿求於心, 不可」, 此觀人之法. 心之精微, 言有不得者, 不可便謂不知, 此告子淺近處.&lt;br /&gt;
&lt;br /&gt;
18-98 「持其志, 無暴其氣」, 內外交相養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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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9 「配義與道, 謂以義理養成此氣, 合義與道. 方其未養, 則氣自是氣·義自是義. 及其義成浩然之氣, 則氣與義合矣. 本不可言合, 爲未養時言也. 如言道, 則是一箇道都了. 若以人而言, 則人自是人, 道自是道, 須是以人行道始得. 言義又言道, 道, 體也. 義, 用也, 就事上便言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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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0 北宮黝之勇必行, 孟施舍無懼. 子夏之勇本不可知, 却因北宮黝而可見. 子夏是篤信聖人而力行, 曾子是明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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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 問:「必有事焉, 當用敬否?」 曰:「敬只是涵養一事. 必有事焉, 須當集義. 只知用敬, 不知集義, 却是都無事也.」 又問:「義莫是中理否?」 曰:「中理在事, 義在心內. 苟不主義, 浩然之氣從何而生? 理只是發而見於外者. 且如恭敬, 幣之未將也恭敬, 雖因幣帛威儀而後發見於外, 然須心有此恭敬, 然後著見. 若心無恭敬, 何以能爾? 所謂德者得也, 須是得於己, 然後謂之德也.」 幣之未將之時, 已有恭敬, 非因幣帛而後有恭敬也. 問:「敬義何別?」 曰:「敬只是持己之道, 義便知有是有非. 順理而行, 是無義也. 若只守一箇敬, 不知集義, 却是都無事也. 且如欲爲孝, 不成只守著一箇孝字? 須是知所以爲孝之道, 所以侍奉當如何, 溫凊當如何, 然後能盡孝道也.」 又問:「義只在事上, 如何?」 曰:「內外一理, 豈特事上求合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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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2 問:「人敬以直內, 氣便能充塞天地否?」 曰:「氣須是養, 集義所生. 積集旣久, 方能生浩然氣象. 人但看所養如何, 養得一分, 便有一分; 養得二分, 便有二分. 只將敬, 安能便到充塞天地處? 且氣自是氣體所充, 自是一件事, 敬自是敬, 怎生便合得? 如曰『其爲氣, 配義與道』, 若說氣與義時自別, 怎生便能使氣與義合?&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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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3 「『性相近也, 習相遠也』, 性一也, 何以言相近?」 曰:「此只是言性一作氣. 質之性, 如俗言性急性緩之類, 性安有緩急? 此言性者, 生之謂性也.」 又問:「上智下愚不移是性否?」 曰:「此是才. 須理會得性與才所以分處.」 又問:「中人以上可以語上, 中人以下不可以語上, 是才否?」 曰:「固是, 然此只是大綱說, 言中人以上可以與之說近上話, 中人以下不可以與說近上話也.」 「生之謂性」 「凡言性處, 須看他立意如何. 且如言人性善, 性之本也; 生之謂性, 論其所稟也. 孔子言性相近, 若論其本, 豈可言相近? 只論其所稟也. 告子所云固是, 爲孟子問佗, 他說, 便不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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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4 「乃若其情, 則可以爲善. 若夫爲不善, 非才之罪.」 此言人陷溺其心者, 非關才事. 才猶言材料, 曲可以爲輪, 直可以爲梁棟. 若是毁鑿壞了, 豈關才事? 下面不是說人皆有四者之心? 或曰:「人材有美惡, 豈可言非才之罪?」 曰:「才有美惡者, 是擧天下之言也. 若說一人之才, 如因富歲而賴, 因凶歲而暴, 豈才質之本然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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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5 問:「『捨則亡』, 心有亡, 何也?」 曰:「否. 此只是說心無形體, 纔主著事時, 先生以目視地. 便在這裏, 纔過了便不見. 如『出入無時, 莫知其鄕』, 此句亦須要人理會. 心豈有出入? 亦以操捨而言也. 『放心』, 謂心本善, 而流於不善, 是放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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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6 問:「盡己之謂忠, 莫是盡誠否?」 「旣盡己, 安有不誠? 盡己則無所不盡. 如孟子所謂盡心.」 曰:「盡心莫是我有惻隱羞惡如此之心, 能盡得, 便能知性否?」 曰:「何必如此數, 只是盡心便了. 纔數著, 便不盡. 如數一百, 少却一便爲不盡也. 大抵稟於天曰性, 而所主在心. 纔盡心卽是知性, 知性卽是知天矣.」羅本以爲呂與叔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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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7 問:「出辭氣, 莫是於言語上用工夫否?」 曰:「須是養乎中, 自然言語順理. 今人熟底事, 說得便分明; 若是生事, 便說得蹇澁. 須是涵養久, 便得自然. 若是愼言語不妄發, 此却可著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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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8 孔子敎人, 「不憤不啓, 不悱不發」. 蓋不待憤悱而發, 則自知之不固, 待憤悱而後發, 則沛然矣. 學者須是深思之. 思而不得, 然後爲佗說, 便好. 初學者, 須是且爲佗說, 不然, 非獨佗不曉, 亦止人好問之心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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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9 孔子旣知宋桓魋不能害己, 又却微服過宋. 舜旣見象之將殺已, 而又象憂亦憂, 象喜亦喜. 國祚長短, 自有命數, 人君何用汲汲求治? 禹·稷救飢溺者, 過門不入, 非不知飢溺而死者自有命, 又却救之如此其急. 數者之事, 何故如此? 須思量到「道並行而不相悖」處可也. 今且說聖人非不知命, 然於人事不得不盡, 此說未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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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0 問:「聖人與天道何異?」 曰:「無異.」 「聖人可殺否?」 曰:「聖人智足以周身, 安可殺也? 只如今有智慮人, 己害他不得, 况於聖人?」 曰:「昔瞽瞍使舜完廩浚井, 舜知其欲殺已而逃之乎? 曰:「本無此事, 此是萬章所傳聞, 孟子更不能理會這下事, 只且說舜心也. 如下文言『琴朕, 干戈朕, 二嫂使治朕棲』, 堯爲天子, 安有是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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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1 問:「『加我數年, 五十以學易, 可以無大過矣.』不知聖人何以因學易後始能無過?」 曰:「先儒謂孔子學易後可以無大過, 此大段失却文意. 聖人何嘗有過? 如待學易後無大過, 却是未學易前, 嘗有大過也. 此聖人如未嘗學易, 何以知其可以無過? 蓋孔子時學易者支離, 易道不明. 仲尼旣修佗經, 惟易未嘗發明, 故謂弟子曰:『加我數年ㅡ 五十以學易,』 期之五十, 然後贊易, 則學易者可以無大過差, 若所謂贊易道而黜八索是也.」前此學易者甚衆, 其說多過. 聖人使弟子俟其贊而後學之, 其過鮮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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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 問:「博我以文, 約我以禮.」 曰:「此是顔子稱聖人最切當處. 聖人敎人, 只是如此, 旣博之以文, 而後約之以禮, 所謂『博學而詳說之, 將以反說約也』. 博與約相對. 聖人敎人, 只此兩字. 博是博學多識, 多聞多見之謂. 約只是使之知要也.」 又問:「『君子博學於文, 約之以禮, 亦可以弗畔矣夫!』 與此同乎?」 曰:「這箇只是淺近說, 言多聞見而約束以禮, 雖未能知道, 庶幾可以弗畔於道. 此言善人君子多識前言往行而能不犯非禮者爾, 非顔子所以學於孔子之謂也.」 又問:「此莫是小成否?」 曰:「亦未是小成, 去知道甚遠. 如曰:『多聞, 擇其善者而從之, 多見而識之, 知之次也.』 聞見與知之甚異, 此只是聞之者也.」 又曰:「聖人之道, 知之莫甚難?」 曰:「聖人之道, 安可以難易言? 聖人未嘗言易, 以驕人之志; 亦未嘗言難, 以阻人之進. 仲尼但曰:『未之思也, 夫何遠之有?』 此言極有涵畜意思. 孟子言『夫道若大路然, 豈難知哉?』 只下這一箇豈字, 便露筋骨, 聖人之言不如此. 如下面說人『病不求耳, 子歸而求之有餘師』, 這數句却說得好. 孔·孟言有異處, 亦須自識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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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3 或問:「 “子畏於匡, 顔淵後. 子曰:「吾以女爲死矣.」 曰:「子在, 回何敢死?」” 然設使孔子遇難, 顔淵有可死之理否?」 &lt;br /&gt;
혹자가 물었다. (논어에 보면) “공자가 광읍에서 두려움에 빠져 있을 때 안연이 뒤처져 왔다. 공자께서 ‘나는 네가 죽은 줄로 알았다.’ 하시니 안연이 말했다. ‘선생님이 계시는데 제가 어찌 감히 죽겠습니까?’” 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그러나 설사 공자가 어려움을 만났더라도 안연이 죽게 되는 이치가 있었겠습니까?&lt;br /&gt;
曰:「無可死之理, 除非是鬪死, 然鬪死非顔子之事. 若云遇害, 又不當言敢不敢也.」 &lt;br /&gt;
답했다. 죽게 될 이치는 없었으니 싸우다가 죽게 되더라도 그러나 싸우다 죽는 것은 안연의 일이 아닐 것이다. 만약 해로움을 만났다고 말하더라도 또한 &lt;br /&gt;
又問:「使孔子遇害, 顔子死之否乎?」 &lt;br /&gt;
또 물었다. 가령 공자가 해로움을 만난다면 안연은 죽는 것 아닙니까?&lt;br /&gt;
曰:「豈特顔子之於孔子也? 若二人同行遇難, 固可相死也.」 &lt;br /&gt;
답했다. 어찌하여 안연이 공자에 대하서만 특별한 것이겠는가? 만약 두 사람이 같이 길을 가다가 어려움을 만난다면 진실로 서로 죽게 될 것이다.&lt;br /&gt;
又問:「親在則如之何?」 &lt;br /&gt;
또 물었다. 친한 사람이 있다면 어찌해야 합니까?&lt;br /&gt;
曰:「且譬如二人捕虎, 一人力盡, 一人須當同去用力. 如執干戈衛社稷, 到急處, 便遁逃去之, 言我有親, 是大不義也. 當此時, 豈問有親無親? 但當預先謂吾有親, 不可行則止. 豈到臨時却自規避也? 且如常人爲不可獨行也, 須結伴而出. 至如親在, 爲親圖養, 須出去, 亦須結伴同去, 便有患難相死之道. &lt;br /&gt;
昔有二人, 同在嵩山, 同出就店飮酒. 一人大醉, 臥在地上, 夜深歸不得, 一人又無力扶持, 尋常曠野中有虎豹盜賊, 此人遂只在傍, 直守到曉. 不成不顧了自歸也? 此義理所當然者也. 禮言親在不許友以死者, 此言亦在人用得. 蓋有親在可許友以死者, 有親不在不可許友以死者. 可許友以死, 如二人同行之類是也. 不可許友以死, 如戰國游俠, 爲親不在, 乃爲人復讐, 甚非理也.」&lt;br /&gt;
옛날에 두 사람이 함께 숭산에 있다가 같이 내려와 주점에서 술을 마셨다. 한 사람은 대취하여 땅바닥에 누워 밤이 깊도록 돌아갈 수 없었다. 다른 한 사람은 그를 부축할 힘이 없었다. 보통 광야에는 호랑이나 표범 그리고 도적이 있었다. 이 사람은 마침내 단지 취한 사람 곁에서 새벽이 올 때까지 줄곧 지키고 있었을 뿐이다. 어찌 자신만 돌아갈 것을 생각해 보지 않았겠는가? 하지만 이것은 의리상 마땅히 그렇게 해야 하는 것이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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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4 問:「『不遷怒, 不貳過』, 何也? 語錄有怒甲不遷乙之說, 是否?」 曰:「是.」 曰:「若此則甚易, 何待顔氏而後能?」 曰:「只被說得粗了, 諸君便道易, 此莫是最難. 須是理會得, 因何不遷怒? 如舜之誅四凶, 怒在四凶, 舜何與焉? 蓋因是人有可怒之事而怒之, 聖人之心本無怒也. 譬如明鏡, 好物來時, 便見是好, 惡物來時, 便見是惡, 鏡何嘗有好惡也? 世之人固有怒於室而色於市. 且如怒一人, 對那人說話, 能無怒色否? 有能怒一人而不怒別人者, 能忍得如此, 已是煞知義理. 若聖人, 因物而未嘗有怒, 此莫是甚難. 君子役物, 小人役於物. 今人見有可喜可怒之事, 自家著一分陪奉他, 此亦勞矣. 聖人心如止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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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5 問:「顔子勇乎?」 曰:「孰勇於顔子? 觀其言曰:『舜何人也, 予何人也, 有爲者亦若是.』 孰勇於顔子? 如『有若無, 實若虛, 犯而不校』之類, 抑可謂大勇者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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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6 曾子傳聖人道, 一作學. 只是一箇誠篤. 語曰:「參也魯.」 如聖人之門, 子游·子夏之言語, 子貢·子張之才辨聰明者甚多, 卒傳聖人之道者, 乃質魯之人. 人只要一箇誠實. 聖人說忠信處甚多. 曾子, 孔子在時甚少, 後來所學不可測, 且易簀之事, 非大賢以上作不得. 曾子之後有子思, 便可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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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7 曾子執親之喪, 水漿不入口者七日, 不合禮, 何也? 曰:「曾子者, 過於厚者也. 聖人大中之道, 賢者必俯而就, 不肖者必跂而及. 若曾子之過, 過於厚者也. 若衆人, 必當就禮法. 自大賢以上, 則看佗如何, 不可以禮法拘也. 且守社稷者, 國君之職也, 太王則委而去之. 守宗廟者, 天子之職也, 堯·舜則以天下與人. 如三聖賢則無害, 佗人便不可. 然聖人所以敎人之道, 大抵使之循禮法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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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8 「金聲而玉振之」, 此孟子爲學者言終始之義也. 樂之作, 始以金奏, 而以玉聲終之. 詩曰「依我磬聲」是也. 始於致知, 智之事也. 行所知而至其極, 聖之事也. 易曰 「知至至之, 知終終之」, 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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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9 「惟聖人然後踐形」, 言聖人盡得人道也. 人得天地之正氣而生, 與萬物不同. 旣爲人, 須盡得人理. 衆人有之而不知, 賢人踐之而未盡, 能踐形者, 唯聖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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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0 「佚道使民」, 謂本欲佚之也, 故雖「勞而不怨」. 「生道殺民」, 謂本欲生之也. 且如救水火, 是求所以生之也, 或有焚溺而死者, 却「雖死不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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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1 「仁言」, 謂以仁厚之言加於民. 「仁聲」如「仁聞」, 謂風聲足以感動人也, 此尤見仁德之昭著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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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2 問「行之而不著, 習矣而不察.」 曰:「此言大道如此, 而人由之不知也. 『行之而不著』, 謂人行之而不明曉也. 『習矣而不察』, 謂人習之而不省察也.」 曰:「先生有言, 雖孔門弟子亦有此病, 何也?」 曰:「在衆人習而不察者, 只是饑食渴飮之類, 由之而不自知也. 如孔門弟子, 却是聞聖人之化, 入於善而不自知也. 衆者, 言衆多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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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3 問:「『可以取, 可以無取』, 天下有兩可之事乎?」 曰:「有之. 如朋友之饋, 是可取也, 然己自可足, 是不可取也, 纔取之, 便傷廉矣.」 曰:「取傷廉, 固不可, 然與傷惠何害?」 曰:「是有害於惠也. 可以與, 然却可以不與. 若與之時, 財或不瞻, 却於合當與者無可與之. 且博施濟衆, 固聖人所欲, 然却五十者方衣帛, 七十者方食肉, 如使四十者衣帛, 五十者食肉, 豈不更好? 然力不可以給, 合當衣帛食肉者便不足也. 此所以傷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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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4 問「人有不爲, 然後可以有爲.」 曰:「此只是有所擇之人能擇其可爲不可爲也. 纔有所不爲, 便可以有爲. 若無所不爲, 豈能有爲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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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5 問:「『非禮之禮, 非義之義』, 何謂也?」 曰:「恭本爲禮, 過恭是非禮之禮也. 以物與人爲義, 過與是非義之義也.」 曰:「此事何止大人不爲?」 曰:「過恭過與是細人之事, 猶言婦人之仁也, 只爲佗小了. 大人豈肯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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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6 問:「『天民』·『天吏』·『大人』, 何以別?」 曰:「順天行道者, 天民也. 順天爲政者, 天吏也. 大人者, 又在二者之上. 孟子曰:『充實而有光輝之謂大.』 聖人豈不爲天民天吏? 如文王·伊尹是也. 『大而化之』之謂聖, 聖而不可知之之謂神.』 非是聖人上別有一等神人, 但聖人有不可知處便是神也. 化與變化之化同. 若到聖人, 更無差等也.」 或曰:「堯·舜·禹·湯·文·武如何?」 曰:「孔子嘗論堯·舜矣. 如曰:『惟天爲大, 惟堯則之.』 如此等事甚大, 惟堯·舜可稱也. 若湯·武, 雖是事不同, 不知是聖人不是聖人.」 或曰:「可以湯·武之心求之否?」 曰:「觀其心, 如『行一不義, 殺一不辜, 雖得天下不爲』, 此等事, 大賢以上人方一作皆. 爲得. 若非聖人, 亦是亞聖一等人也. 若文王, 則分明是大聖人也. 禹又分明如湯·武, 觀舜稱其不矜不伐, 與孔子言『無間然』之事, 又却別有一箇氣象. 大抵生而知之, 與學而知之, 及其成功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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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7 蘇季明問:「舜『執其兩端』, 注以爲『過不及之兩端』, 是乎?」 曰:「是.」 曰:「旣過不及, 又何執乎?」 曰:「執猶今之所謂執持使不得行也. 舜執持過不及, 使民不得行, 而用其中使民行之也.」 又問:「此執與湯執中何如?」 曰:「執是一箇執. 舜執兩端, 是執持而不用. 湯執中而不失, 將以用之也. 若子莫執中, 却是子莫見楊·墨過不及, 遂於過不及二者之間執之, 却不知有當摩頂放踵利天下時, 有當拔一毛利天下不爲時. 執中而不通變, 與執一無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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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8 季明問:「『君子時中』, 莫是隨時否?」 曰:「是也. 中字最難識, 須是黙識心通. 且試言一廳則中央爲中, 一家則廳中非中而堂爲中, 言一國則堂非中而國之中爲中, 推此類可見矣. 且如初寒時, 則薄裘爲中; 如在盛寒而用初寒之裘, 則非中也. 更如三過其門不入, 在禹·稷之世爲中, 若居陋巷, 則不中矣. 居陋巷, 在顔子之時爲中, 若三過其門不入, 則非中也.」 或曰:「男女不授受之類皆然.」 曰:「是也, 男女不授受中也ㅡ 在喪祭則不如此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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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9 問:「堯·舜·湯·武事迹雖不同, 其心德有間否?」 曰:「無間.」 曰:「孟子言:『堯·舜性之, 湯·武身之.』 湯·武豈不性之邪?」 曰:「堯·舜生知, 湯·武學而知之, 及其成功一也. 身之, 言履之也. 反之, 言歸於正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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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0 或問:「『夫子賢於堯·舜』, 信諸?」 曰:「堯·舜豈可賢也? 但問人推尊夫子之道, 以謂仲尼垂法萬世, 故云爾. 然三子之論聖人, 皆非善稱聖人者. 如顔子, 便不如此道, 但言『仲之彌高, 鑽之彌堅』而已. 後來如曾子善形容聖人氣象, 曰:『子溫而厲, 威而不猛, 恭而安.』又鄕黨一篇, 形容得聖人動容注措甚好, 使學者宛如見聖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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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1 觀水有術, 必觀其瀾, 瀾湍急處, 於此便見源之無窮. 今人以波對瀾, 非也. 下文「日月有明, 容光必照」, 以言其容光無不照, 故知日月之明無窮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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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2 問:「孟子曰:『人之所以異於禽獸者幾希. 庶民去之, 君子存之.』 且人與禽獸甚懸絶矣, 孟子言此者, 莫是只在『去之』·『存之』上有不同處?」 曰:「固是. 人只有箇天理, 却不能存得, 更做甚人也? 泰山孫明復有詩云:『人亦天地一物耳, 飢食渴飮無休時. 若非道義充其腹, 何異鳥獸安鬚眉?』 上面說人與萬物皆生於天地意思, 下面二句如此.」 或曰:「退之雜說有云:『人有貌如牛首蛇形鳥喙而心不同焉, 可謂之非人乎? 卽有顔如渥丹者, 其貌則人, 其心則禽獸, 又惡可謂之人也[乎]?』 此意如何?] 曰:「某不盡記其文, 然人只要存一箇天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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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3 問:「守身如何?」 曰:「守身, 守之本. 旣不能守身, 更說甚道義?」 曰:「人說命者, 多不守身, 何也?」 曰:「便是不知命. 孟子曰:『知命者不立巖墻之下.』 或曰:「不說命者又不敢有爲.」 曰:「非特不敢爲, 又有多少畏恐, 然二者皆不知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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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4 莫之爲而爲, 莫之致而致, 便是天理. 司馬遷以私意妄窺天道, 而論伯夷曰:「天道無親, 常與善人. 若伯夷者, 可謂善人非邪?」 天道之大, 安可以一人之故, 妄意窺測? 如曰顔何爲而殀? 跖何爲而壽? 皆指一人計較天理, 非知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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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5 問:「『桎梏而死者, 非正命也』, 然亦是命否?」 曰:「聖人只敎人順受其正, 不說命.」 或曰:「桎梏死者非命乎?」 曰:「孟子自說了『莫非命也』, 然聖人却不說是命.」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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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6 「故者以利爲本」, 故是本如此也, 纔不利便害性, 利只是順. 天下只是一箇利, 孟子言周易所言一般. 只爲後人趨著利便有弊, 故孟子拔本塞源, 不肯言利. 其不信孟子者, 却道不合非利, 李(遘)覯是也. 其信者, 又直道不得近利. 人無利, 只[直]是生不得, 安得無利? 且譬如椅子, 人坐此便安, 是利也. 如求安不已, 又要褥子, 以求溫暖, 無所不爲, 然後奪之於君, 奪之於父, 此其趨利之弊也. 利只是一箇利, 只爲人用得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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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7 博弈小數, 不專心致志, 猶不可得, 况學道而悠悠, 安可得也? 仲尼言:「吾嘗終日不食, 終夜不寢, 以思, 無益, 不如學也.」 又問:「朝聞道, 夕死可矣.」 不知聖人有甚事來, 迫切了底死地如此. 文意不難會, 須是求其所以如此何故, 始得. 聖人固是生知, 猶如此說, 所以敎人也. 「學如不及, 猶恐失之」, 纔說姑待來日, 便不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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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8 「子之燕居, 申申夭夭」, 如何? 曰:「申申是和樂中有中正氣象, 夭夭是舒泰氣象, 此皆弟子善形容聖人處也. 爲申申字說不盡, 故更著夭夭字. 今人不怠惰放肆, 必太嚴厲, 嚴厲時則著此四字不得, 放肆時亦著此四字不得. 除非是聖人, 便自有中和之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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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9 問:「『務民之義, 敬鬼神而遠之』, 何以爲知?」 曰:「只此兩句, 說知亦盡. 且人多敬鬼神者, 只是惑, 遠者又不能敬, 能敬能遠, 可謂知矣.」 又問:「莫是知鬼神之道, 然後能敬能遠否?」 曰:「亦未說到如此深遠處, 且大綱說, 當敬不惑也.」 問:「今人奉佛, 莫是惑否?」 曰:「是也. 敬佛者必惑, 不敬者只是孟浪不信.」 又問:「佛當敬否?」 曰:「佛亦是胡人之賢智者, 安可慢也? 至如陰陽卜筮擇日之事, 今人信者必惑, 不信者亦是孟浪不信. 如出行忌太白之類, 太白在西, 不可西行, 有人在東方居, 不成都不得西行? 又却初行日忌, 次日便不忌, 次日不成不衝太白也? 如使太白爲一人爲之, 則鬼神亦勞矣. 如行遇風雨之類, 則凡在行者皆遇之也. 大抵人多記其偶中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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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0 問:「伯夷不念舊惡, 何也?」 曰:「此淸者之量. 伯夷之淸, 若推其所爲, 須不容於世, 必負石赴河乃已, 然却爲他不念舊惡, 氣象甚宏裕, 此聖人深知伯夷處.」 問:「伯夷叩馬諫武王, 義不食周粟, 有諸?」 曰:「叩馬則不可知. 非武王誠有之也, 只此便是佗隘處. 君尊臣卑, 天下之常理也. 伯夷知守常理, 而不知聖人之變, 故隘. 不食周粟, 只是不食其祿, 非餓而不食也. 至如史記所載諫詞, 皆非也. 武王伐商卽位, 已十一一作二. 年矣, 安得父死不葬之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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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1 問:「『伐國不問仁人』, 如何?」 曰:「不知怎生地伐國? 如武王伐紂, 都是仁人, 如柳下惠之時則不可. 當時諸侯, 以土地之故, 糜爛其民, 皆不義之伐, 宜仁人不忍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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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2 問:「宋襄公不鼓不成列, 如何?」 曰:「此愚也. 旣與他戰, 又却不鼓不成列, 必待佗成列, 圖箇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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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3 問:「羊祜·陸抗之事如何?」 曰:「如送絹償禾之事, 甚好; 至抗飮祜藥, 則不可. 羊祜雖不是酖人底人, 然兩軍相向, 其所餉藥, 自不當飮.」&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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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4 問:「用兵, 掩其不備·出其不意之事[意], 使王者之師, 當如此否?」 曰:「固是. 用兵須要勝, 不成要敗? 旣要勝, 須識所以勝之之道. 但湯·武之兵, 自不煩如此, 『罔有敵于我師』, 自可見, 然湯亦嘗升自陑, 陑亦間道. 且如兩軍相向, 必擇地可攻處攻之, 右實則攻左, 左實則攻右, 不成道我不用計也? 且如漢·楚旣約分鴻溝, 乃復還襲之, 此則不可. 如韓信囊沙壅水之類, 何害? 他師衆非我敵, 決水, 使他一半不得渡, 自合如此, 有甚不得處?」 又問:「間諜之事如何?」 曰:「這箇不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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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5 問:「冉子爲子華請粟, 而與之少; 原思爲之宰, 則與之多. 其意如何?」 曰:「原思爲宰, 宰必受祿, 祿自有常數, 故不得而辭. 子華使於齊, 師使弟子, 不當有所請, 冉子請之, 自不是, 故聖人與之少. 佗理會不得, 又請益, 再與之亦少, 聖人寬容, 不欲直拒他, 冉子終不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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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6 問:「子使漆雕開仕, 對曰:『吾斯之未能信.』漆雕開未可仕, 孔子使之仕, 何也?」 曰:「據佗說這一句言語, 自是仕有餘, 兼孔子道可以仕, 必是實也. 如由也志欲爲千乘之國, 孔子止曰 「可使治其賦」, 求也欲爲小邦, 孔子止曰 「可使爲之宰」之類, 由·求之徒, 豈止如此? 聖人如此言, 便是優爲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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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7 問:「丘也幸, 苟有過, 人必知之』, 注言『諱君之惡』, 是否?」 曰:「是.」「何以歸過於己?」 曰:「非是歸過於己. 此事却是陳司敗欲使巫馬期以娶同姓之事去問是知禮不知禮, 却須要回報言語也. 聖人只有一箇不言而已. 若說道我爲諱君之惡, 不可也. 又不成却以娶同姓爲禮, 亦不可也. 只可道:『丘也幸, 苟有過, 人必知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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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8 問:「『行不由徑』, 徑是小路否?」 曰:「只是不正當處, 如履田疇之類, 不必不由小路. 昔有一人因送葬回, 不覺被僕者引自他道歸, 行數里, 方覺不是, 却須要回就大路上, 若此非中理. 若使小路便於往來, 由之何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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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9 問:「古者何以不修墓?」 曰:「所以不修墓者, 欲初爲墓時, 必使至堅固, 故須必誠必敬. 若不誠敬, 安能至久?」 曰:「孔子爲墓, 何以速崩如此邪?」 曰:「非孔子也. 孔子先反修虞事, 使弟子治之, 弟子誠敬不至, 纔雨而墓崩, 其爲之不堅固可知. 然修之亦何害? 聖人言不修者, 所以深責弟子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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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0 問:「『先進於禮樂, 野人也; 後進於禮樂, 君子也.』 孔子何以不從君子而從野人?」 曰:「請諸君細思之.」 曰:「先儒有變文從質之說, 是否?」 曰:「固是. 然君子野人者, 據當時謂之君子野人也. 當時謂之野人, 是言文質相稱者也. 當時謂之君子, 則過乎文者也. 是以不從後進而從先進也. 蓋當時文弊已甚, 故仲尼欲救之云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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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1 「我不欲人之加諸我也, 我亦欲無加諸人.」 中庸曰「施諸己而不願, 亦勿施於人」, 正解此兩句. 然此兩句甚難行, 故孔子曰:「賜也, 非爾所及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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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2 問:「『質直而好義, 察言而觀色, 慮以下人』, 何以爲達?」 曰:「此正是達也. 只好義與下人, 已是達了. 人所以不下人者, 只爲不達. 達則只是明達. 『察言而觀色』, 非明達而何?」 又問:「子張之問達, 如何?」 曰:「子張之意, 以人知爲達, 纔達則人自知矣, 此更不須理會. 子張之意, 專在人知, 故孔子痛抑之, 又曰『夫聞也者, 色取仁而行違, 居之不疑』也. 學者須是務實[是], 不要近名, 方是. 有意近名, 則大本已失, 更學何事? 爲名而學, 則是僞也. 今之學者, 大抵爲名. 爲名與爲利, 淸濁雖不同, 然其利心則一也. 今市井閭巷之人, 却不爲名. 爲名而學者, 志於名而足矣, 然其心猶恐人之不知. 韓退之直是會道言語, 曰『內不足者急於人知, 沛然有餘, 厥聞四馳.』 大抵爲名者, 只是內不足; 內足者, 自是無意於名. 如孔子言『疾沒世而名不稱』, 此一句人多錯理會. 此只是言君子惟患無善之可稱, 當汲汲爲善, 非是使人求名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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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3 問:「『在邦無怨, 在家無怨』, 不知怨在己, 在人?」 曰:「在己.」 曰:「旣在己, 舜何以有怨?」 曰:「怨只是一箇怨, 但其用處不同. 舜自是怨. 如舜不怨, 却不是也. 學須是通, 不得如此執泥. 如言『仁者不憂』, 又却言『作易者其有憂患』, 須要知用處各別也. 天下只有一箇憂字, 一箇怨字. 旣有此二字, 聖人安得無之? 如王通之言甚好, 但爲後人附會亂却. 如魏徵問:『聖人有憂乎?』 曰:『天下皆憂, 吾獨得不[無]憂?』 問疑. 曰:『天下皆疑, 吾獨得不[無]疑?』 謂董常曰:『樂天知命, 吾何憂? 窮理盡性, 吾何疑?』 如此自不相害, 說得極好, 至下面數句言心迹之判, 便不是, 此皆後[人]人附會, 適所以爲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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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4 問:「『民可使由之, 不可使知之』, 是聖人不使知之邪? 是民自不可知也?」 曰:「聖人非不欲民知之也. 蓋聖人設敎, 非不欲家喩戶曉, 比屋皆可封也. 蓋聖人但能使天下由之耳, 安能使人人盡知之? 此是聖人不能, 故曰:『不可使知之.』 若曰聖人不使民知, 豈聖人之心? 是後世朝三暮四之術也. 某嘗與謝景溫說此一句, 他爭道朝三暮四之術亦不可無, 聖人亦時有之, 此大故無義理. 說聖人順人情處亦有之, 豈有爲朝三暮四之術哉?」 謝景溫, 一作趙景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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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5 問爲政遲速. 曰:「仲尼嘗言之矣: 『苟有用我者, 朞月而已可也, 三年有成.』 仲尼言有成者, 蓋欲立致治之功業, 如堯·舜之時, 夫是之謂有成. 此聖人之事, 佗人不可及. 某嘗言後世之論治者, 皆不中理. 漢公孫丞相言:『三年而化, 臣弘尙切遲之.』 唐李石謂『十年責治太迫.』 此二者, 皆率爾而言. 聖人之言自有次序, 所謂『朞月而已可也』者, 謂紀綱布也; 『三年有成』, 治功成也. 聖人之事, 後世雖不敢望如此, 然二帝之治, 惟聖人能之; 三王以下事業, 大賢可爲也.」 又問:「孔子言用我者, 三年有成, 言王者, 則曰『必世而後仁』, 何也?」 曰:「所謂仁者, 風移俗易, 民歸於仁. 天下變化之時, 此非積久, 何以能致? 其曰『必世』, 理之然也. 『有成』者, 謂法度紀綱有成而化行也. 如欲民仁, 非必世安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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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6 問:「『大則不驕, 化則不吝』, 此語何如?」 曰:「若以『大而化之』解此, 則未是; 然『大則不驕』此句, 却有意思, 只爲小便驕也. 『化則不吝』, 化煞高, 『不吝』未足以言之. 驕與吝兩字正相對, 驕是氣盈, 吝是氣歉.」 曰:「吝何如則是?」 曰:「吝是吝嗇也, 且於嗇上看, 便見得吝嗇止是一事. 且人若吝時, 於財上亦不足, 於事上亦不足, 凡百事皆不足, 必有歉歉之色也.」 曰:「『有周公之才之美, 使驕且吝, 其餘不足觀也已』, 此莫是甚言驕吝之不可否?」 曰:「是也. 若言周公之德, 則不可下驕吝字. 此言雖才如周公, 驕吝亦不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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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7 仲尼當周衰, 轍環天下, 顔子何以不仕? 曰:「此仲尼之任也. 使孔子得行其道, 顔子不仕可矣. 然孔子旣當此任, 則顔子足可閉戶爲學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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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8 孟子有功於聖人不可言. 如仲尼只說一箇仁義[字], 「立人之道曰仁與義」 孟子開口便說仁義; 仲尼只說一箇志, 孟子便說許多養氣出來; 只此二字, 其功甚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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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9 未知道者如醉人: 方其醉時, 無所不至; 及至醒也, 莫不愧恥. 人之未知學者, 自視以爲無缺, 及旣知學, 反思前日所爲, 則駭且懼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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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0 聖人六經, 皆不得已而作; 如耒耜陶冶, 一不制, 則生人之用熄. 後世之言, 無之不爲缺, 有之徒爲贅, 雖多何益也? 聖人言雖約, 無有包含不盡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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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1 言貴簡, 言愈多, 於道未必明. 杜元凱却有此語云:「言高則旨遠, 辭約則義微.」 大率言語須是含蓄而有餘意, 所謂「書不盡言, 言不盡意」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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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2 中庸之書, 其味無窮, 極索玩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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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3 問:「坎之六四, 『樽酒簋貳用缶, 納約自牖』, 何義也?」 曰:「坎, 險之時也, 此時聖人論大臣處險難之法. 『樽酒簋貳用缶』, 謂當險難之時, 更用甚得? 無非是用至誠也. 『納約自牖』, 言欲納約於君, 當自明處. 牖者, 開明之處也. 欲開悟於君, 若於君所蔽處, 何由入得? 如漢高帝欲易太子, 他人皆爭以嫡庶之分. 夫嫡庶之分, 高祖豈不知得分明? 直知不是了犯之. 此正是高祖所蔽處, 更豈能曉之? 獨留侯招致四皓, 此正高祖所明處. 蓋高祖自匹夫有天下, 皆豪傑之力, 故憚之. 留侯以四皓輔太子, 高祖知天下豪傑歸心於惠帝, 故更不易也. 昔秦伐魏, 欲以長安君爲質, 太后不可. 左師觸龍請見, 云云, 遂以長安君爲質焉. 夫太后只知愛子, 更不察利害, 故左師以愛子之利害開悟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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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4 易八卦之位, 元不曾有人說. 先儒以謂乾位西北, 坤位西南, 然乾·坤任六子, 而自處於無爲之地, 此大故無義理. 風雷山澤之類, 便是天地之用. 豈天地外別有六子, 如人生六子, 則有各任以事, 而父母自閑[閒]? 風雷之類於天地間, 如人生之有耳目手足, 便是人之用也. 豈可謂手足耳目皆用, 而身無爲乎? 因見賣免者, 曰:「聖人見河圖·洛書而畫八卦. 然何必圖·書, 只看此免, 亦可作八卦, 數便此中可起. 古聖人只取神物之至著者耳. 只如樹木, 亦可見數. 免何以無尾, 有血無脂? 只是爲陰物. 大抵陽物尾長, 陽盛者尾愈長. 如雉是盛陽之物, 故尾極長, 又其身文明. 今之行車者, 多植尾於車上, 以候雨晴, 如天將雨, 則尾先垂向下, 纔晴便直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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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5 或問:「劉牧言上經言形器以上事, 下經言形器以下事.」 曰:「非也. 上經言雲雷屯, 雲雷豈無形耶[也]?」 曰:「牧又謂上經是天地生萬物, 下經是男女生萬物.」 曰:「天地中只是一箇生. 人之生於男女, 卽是天地之生, 安得爲異?」 曰:「牧又謂乾·坤與坎·離男女同生.」 曰:「非也. 譬如父母生男女, 豈男女與父母同生? 旣有乾·坤方三索而得六子. 若曰乾·坤生時, 六子生理同有, 則有此理. 謂乾·坤·坎·離同生, 豈有此事? 旣是同生, 則何言六子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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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6 或曰:「凡物之生, 各隨氣勝處化.」 曰:「何以見?」 曰:「如木之生, 根旣長大, 根却無處去.」曰:「克也.」 曰:「旣克[剋], 則是土化爲木矣.」 曰:「不是化, 只是克. 五行, 只古人說迭王字說盡了, 只是箇盛衰自然之理也. 人多言五行無土不得, 木得土方能生火, 火得土方能生金, 故土寄王於四時. 某以爲不然. 木生火, 火生土, 土生金, 金生水, 水生木, 只是迭盛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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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7 問:「劉牧以坎·離得正性, 艮·巽得偏性, 如何?」 曰:「非也. 佗據方位如此說. 如居中位便言得中氣, 其餘豈不得中氣也?」 或曰:「五行是一氣.」 曰:「人以爲一物, 某道是五物. 旣謂之五行, 豈不是五物也? 五物備然後能生. 且如五常, 誰不知是一箇道? 旣謂之五常, 安得混而爲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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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8 問:「劉牧以下經四卦相交, 如何?」 曰:「怎生地交? 若論相交, 豈特四卦, 如屯·蒙·師·比皆是相交. 一顚一箚. 卦之序皆有義理, 有相反者, 有相生者, 爻變則義變也.」 下來却似義起, 然亦是以爻也, 爻變則義變. 「劉牧言兩卦相比, 上經二陰二陽相交, 下經四陽四陰相交, 是否?」 曰:「八卦已相交了, 及重卦, 只取二象相交爲義, 豈又於卦畫相交也? 易須是黙識心通, 只如此窮文義, 徒費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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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9 問:「『莫見乎隱, 莫顯乎微』, 何也?」 曰:「人只以耳目所見聞者爲顯見, 所不見聞者爲隱微, 然不知理却甚顯也. 且如昔人彈琴, 見螳蜋捕蟬, 而聞者以爲有殺聲. 殺在心, 而人聞其琴而知之, 豈非顯乎? 人有不善, 自謂人不知之, 然天地之理甚著, 不可欺也.」 曰:「如楊震四知, 然否?」 曰:「亦是. 然而若說人與我, 固分得; 若說天地, 只是一箇知也. 且如水旱, 亦有所致, 如虐虐之政所感, 此人所共見者, 固是也. 然有不善之心積之多者, 亦足以動天地之氣. 如疾疫之氣亦如此. 不可道事至目前可見, 然後爲見也. 更如堯·舜之民, 何故仁壽? 桀·紂之民, 何故鄙夭? 纔仁便壽, 纔鄙便夭. 壽夭乃是善惡之氣所致. 仁則善氣也, 所感者亦善. 善氣所生, 安得不壽? 鄙則惡氣也, 所感者亦惡. 惡氣所生, 安得不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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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0 問:「天地明察, 神明彰矣.」 曰:「事天地之義, 事天地之誠, 旣明察昭著, 則神明自彰矣.」 問:「神明感格否?」 曰:「感格固在其中矣. 孝弟之至, 通於神明. 神明孝弟, 不是兩般事, 只孝弟便是神明之理.」 又問:「王祥孝感事, 是通明明否?」 曰:「此亦是通神明一事. 此感格便是王祥誠中來, 非王祥孝於此而物來於彼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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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1 問:「行狀云:『盡性至命, 必本於孝弟.』 不識孝弟何以能盡性至命也?」 曰:「後人便將性命別作一般事說了; 性命孝弟只是一統底事, 就孝弟中便可盡性至命. 至如洒掃應對與盡性至命, 亦是一統底事, 無有本末, 無有精粗, 却被後來人言性命者別作一般高遠說. 故擧孝弟, 是於人切近者言之. 然今時非無孝弟之人, 而不能盡性至命者, 由之而不知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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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2 問:「窮神知化, 由通於禮樂, 何也?」 曰:「此句須自家體認. 一作玩索. 人往往見禮壞樂崩, 便謂禮樂亡, 然不知禮樂未嘗亡也. 如國家一日存時, 尙有一日之禮樂, 蓋由有上下尊卑之分[別]也. 除是禮樂亡盡, 然後國家始亡. 雖盜賊至所爲不道者, 然亦有禮樂. 蓋必有總屬, 必相聽順, 乃能爲盜, 不然則叛亂無統, 不能一日相聚而爲盜也. 禮樂無處無之, 學者要須識得.」 問:「『明則有禮樂, 幽則有鬼神』, 何也?」 曰:「鬼神只是一箇造化. 『天尊地卑, 乾·坤定矣, 鼓之以雷霆, 潤之以風雨』, 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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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3 「禮云禮云, 玉帛云乎哉? 樂云樂云, 鍾鼓云乎哉?」 此固有禮樂, 不在玉帛鍾鼓. 先儒解者, 多引『安上治下莫善於禮, 移風易俗莫善於樂』. 此固是禮樂之大用也, 然推本而言, 禮只是一箇序, 樂只是一箇和. 只此兩字, 含畜多少義理.」 又問:「禮莫是天地之序? 樂莫是天地之和?」 曰:「固是. 天下無一物無禮樂. 且置兩隻倚[椅]子, 纔不正便是無序, 無序便乖, 乖便不和.」 又問:「如此, 則禮樂却只是一事.」 曰:「不然. 如天地陰陽, 其勢高下甚相背, 然必相須而爲用也. 有陰便有陽, 有陽便有陰. 有一便有二, 纔有一二, 便有一二之間, 便是三, 已往更無窮. 老子亦曰[言]:『三生萬物.』此是生生之謂易, 理自然如此. 『維天之命, 於穆不已』, 自是理自相續不已, 非是人爲之. 如使可爲, 雖使百萬般安排, 也須有息時. 只爲無爲, 故不息. 中庸言:『不見而彰, 不動而變, 無爲而成, 天地之道可一言而盡也.』 使釋氏千章萬句, 說得許大無限說話, 亦不能逃此三句. 只爲聖人說得要, 故包含無盡. 釋氏空周遮說爾, 只是許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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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4 問:「『及其至也, 聖人有所不能』, 不知聖人亦何有不能·不知也?」 曰:「天下之理, 聖人豈有不盡者? 蓋於事有所不徧知, 不徧能也. 至纖悉委曲處, 如農圃百工之事, 孔子亦豈能知哉?」 或曰「至之言極也, 何以言事?」 曰:「固是. 極至之至, 如至微至細. 上文言『夫婦之愚, 可以與知』. 愚, 無知者也, 猶且能之, 乃若細微之事, 豈可責聖人盡能/ 聖人固有所不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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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5 「君子之道費而隱」, 費, 日用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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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6 「時措之宜」, 言隨時之義, 若「溥博淵泉而時出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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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7 「王天下有三重」, 言三王所重之事. 上焉者, 三王以上, 三皇已遠之事, 故無證. 下焉者, 非三王之道, 如諸侯霸者之事, 故民不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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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8 「思曰睿, 睿作聖.」 致思如掘井, 初有渾水, 久後稍引動得淸者出來. 人思慮, 始皆溷濁, 久自明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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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9 問:「召公何以疑周公?」 曰:「召公何嘗疑周公?」 曰:「書稱『召公不說』, 何也?」 「請觀君奭一篇, 周公曾道召公疑他來否? 古今人不知書之甚. 書中分明說『召公爲保, 周公爲師, 相成王爲左右, 召公不說, 周公作君奭』, 此已上是孔子說也. 且召公初陞爲太保, 與周公並列, 其心不安, 故不說爾. 但看此一篇, 盡是周公留召公之意, 豈有召公之賢而不知周公者乎? 詩中言周大夫刺朝廷之不知. 豈特周大夫? 當時之人, 雖甚愚者, 亦知周公刺朝廷之不知者, 爲成王爾. 成王煞是中才, 如天大雷霆以風, 而啓金縢之書. 成王無事而啓金縢之書作甚? 蓋二公道之如此, 欲成王悟周公爾. 近人亦錯看却作詩, 云『荀子書猶非孟子, 召公心未說周公』, 甚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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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0 又問:「金縢之書, 非周公欲以悟成王乎? 何旣禱之後, 藏其文於金縢也?」 曰:「近世祝文, 或焚或埋. 必是古人未有焚埋之禮, 欲敬其事, 故藏之金縢也.」 「然則周公不知命乎?」 曰:「周公誠心, 只是欲代其兄, 更豈問命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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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1 或問:「人有謂周公營洛, 則成王旣遷矣. 或言平王東遷, 非也. 周公雖聖, 其能逆知數百載下有犬戎之禍乎? 是說然否?」 曰:「詩中自言王居鎬京, 將不能以自樂, 何更疑也? 周公只是爲犬戎與鎬京相逼, 知其後必有患, 故營洛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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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2 問:「高宗得傅說於夢, 文王得太公於卜. 古之聖賢相遇多矣, 何不盡形於夢卜乎?」 曰:「此是得賢之一事, 豈必盡然? 蓋高宗至誠, 思得賢相, 寤寐不忘, 故朕兆先見於夢. 如常人夢寐間事有先見者多矣, 亦不足怪. 至於卜筮亦然. 今有人懷誠心求卜, 有禱輒應, 此理之常然.」 又問:「高宗夢往求傅說耶? 傅說來入高宗夢耶?」 曰:「高宗只是思得賢人, 如有賢人, 自然應他感. 亦非此往, 亦非彼來. 譬如懸鏡於此, 有物必照, 非鏡往照物, 亦非物來入鏡也. 大抵人心虛明, 善則必先知之, 不善必先知之. 有所感必有所應, 自然之理也.」 又問:「或言高宗於傅說, 文王於太公, 蓋已素知之矣, 恐羣臣未信, 故託夢卜以神之.」 曰:「此僞也, 聖人豈僞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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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3 問:「舜能化瞽·象, 使不格姦, 何爲不能化商均?」 曰:「所謂『不格姦』者, 但能使之不害己與不至大惡也. 若商均則不然. 舜以天下授人, 欲得如己者. 商均非能如已爾, 亦未嘗有大惡. 大抵五帝官天下, 故擇一人賢於天下者而授之. 三王家天下, 遂以與子. 論其至理, 治天下者, 當得天下最賢者一人, 加諸衆人之上, 則是至公之法. 後世旣難得人而爭奪興, 故以與子. 與子雖是私, 亦天下之公法, 但守法者有私心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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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4 問:「四凶堯不誅, 而舜誅之, 何也?」 曰:「四凶皆大才也, 在堯之時, 未嘗爲惡, 堯安得而誅之? 及擧舜加其上, 然後始有不平之心而肆其惡, 故舜誅之耳.」 曰:「堯不知四凶乎?」 曰:「惟堯知之.」 「知其惡而不去, 何也?」 曰:「在堯之時, 非特不爲惡, 亦賴以爲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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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5 「納於大麓.」 麓, 足也. 百物所聚, 故麓有大錄萬幾之意. 若司馬遷謂納舜于山麓, 豈有試人而納於山麓耶? 此只是歷試舜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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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6 放勳非堯號, 蓋史稱堯之道也, 謂三皇而上, 以神道設敎, 不言而化, 至堯方見於事功也. 後人以放勳爲堯號, 故記孟子者, 遂以「堯曰」爲「放勳曰」也. 若以堯號放勳, 則臯陶當號允迪, 禹曰文命, 下言「敷於四海」有甚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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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7 問:「詩如何學?」 曰:「只在大序中求. 詩之大序, 分明是聖人作此以敎學者, 後人往往不知是聖人作. 自仲尼後, 一作漢以來. 更無人理會得詩. 如言『后妃之德』, 皆以爲文王之后妃. 文王, 諸侯也, 豈有后妃? 又如『樂得淑女以配君子, 憂在進賢, 不淫其色』, 以爲后妃之德如此. 配惟后妃可稱, 后妃自是配了, 更何別求淑女以爲配? 淫其色, 乃男子事, 后妃怎生會淫其色? 此不難曉. 但將大序看數遍, 則可見矣.」 或曰:「關雎是后妃之德當如此否? 樂得淑女之類, 是作關雎詩人之意否?」 曰:「是也. 大序言:『是以關雎樂得淑女以配君子, 憂在進賢, 不淫其色, 哀窈窕, 思賢才, 而無傷善之心焉.』 是關雎之義也. 只著箇是以字, 便自有意思.」 曰:「如言『又當輔佐君子, 則可以歸安父母』, 言『能逮下』之類, 皆爲其德當如此否?」 曰:「是也.」 問:「詩小序何人作?」 曰:「但看大序卽可見矣.」 曰:「莫是國史作否?」 曰:「序中分明言『國史明乎得失之迹』, 蓋國史得詩於採詩之官, 故知其得失之迹. 如非國史, 則何以知其所美所刺之人? 使當時無小序, 雖聖人亦辨不得.」 曰:「聖人刪詩時, 曾刪改小序否?」 曰:「有害義理處, 也須刪改. 今之詩序, 却煞錯亂, 有後人附之者.」 曰:「關雎之詩, 是何人所作?」 曰:「周公作. 周公作此以風敎天下, 故曰『用之鄕人焉, 用之邦國焉, 上以風化下, 下以風刺上』, 蓋自天子至於庶人, 正家之道當如此也. 二南之詩, 多是周公所作. 如小雅六月所序之詩, 亦是周公作.」 「後人多言二南爲文王之詩, 蓋其中有文王事也.」 曰:「非也. 附文王詩於中者, 猶言古人有行之者, 文王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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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8 問:「『關雎樂而不淫, 哀而不傷』, 何謂也?」 曰:「大凡樂必失之淫, 哀必失之傷, 淫傷則入於邪矣. 若關雎, 則止乎禮義. 故如哀窈窕, 思賢才, 言哀之則思之甚切, 以常人言之, 直入於邪始得, 然關雎却止乎禮義, 故不至乎傷, 則其思也, 其亦異乎常人之思也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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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9 唐棣乃今郁李, 看此, 便可以見詩人興兄弟之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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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0 「執柯伐柯, 其則不遠」, 人猶以爲遠, 君子之道, 本諸身, 發諸心, 豈遠乎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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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1 問:「周禮有復讐事, 何也?」 曰:「此非治世事, 然人情有不免者. 如親被人殺, 其子見之, 不及告官, 遂逐殺之, 此復讐而義者, 可以無罪. 其親旣被人殺, 不自訴官, 而他自謀殺之, 此則正其專殺之罪可也.」 問:「避讐之法如何?」 曰:「此因赦罪而獲[濩]免, 便使之避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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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2 問:「周禮之書有訛缺否?」 曰:「甚多. 周公致治之大法, 亦在其中, 須知道者觀之, 可決是多也.」 又問:「司盟有詛萬民之不信者, 治世亦有此乎?」 曰:「盛治之世, 固無此事. 然人情亦有此事, 爲政者因人情而用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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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3 問:「嚴父配天, 稱『周公其人』, 何不稱武王?」 曰:「大抵周公制作, 皆周公爲之, 故言禮者必歸之周公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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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4 「趙盾弑君之事, 聖人不書趙穿, 何也?」 曰:「此春秋之大義也. 趙穿手弑其君, 人誰不知? 若盾之罪, 非春秋書之, 更無人知也. 仲尼曰:『惜哉! 越境乃免.』 此語要人會得. 若出境而反, 又不討賊也, 則不免; 除出境遂不反, 乃可免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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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5 「紀侯大去其國」, 如「梁亡」, 「鄭棄其師」, 「齊師殲干遂」, 「郭亡」之類. 郭事實不明, 如上四者, 是一類事也. 國君守社稷雖死守之可也. 齊侯·衛侯方遇於垂, 紀侯遂去其國, 豈齊之罪哉? 故聖人不言齊滅之者, 罪紀侯輕去社稷[其國]也. 紀侯大名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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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6 問王通. 曰:「隱德君子也. 當時有些言語, 後來被人傅會, 不可謂全書. 若論其粹處, 殆非荀·揚所及也. 若續經之類, 皆非其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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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7 揚雄去就不足觀. 如言「明哲煌煌, 旁燭無疆」, 此甚悔恨, 不能先知. 「遜于不虞, 以保天命」, 則是只欲全身也. 若聖人先知, 必不至於此, 必不可奈何, 天命亦何足保耶?」 問:「太玄之作如何?」 曰:「是[此]亦贅矣, 必欲撰玄, 不如明易. 邵堯夫之數, 似玄而不同. 數只是一般, 一作數無窮. 但看人如何用之. 雖作十玄亦可, 况一玄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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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8 荀卿才高, 其過多. 揚雄才短, 其過少. 韓子稱其「大醇」, 非也. 若二子, 可謂大駮[駁]矣. 然韓子責人甚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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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9 韓退之頌伯夷, 甚好, 然只說得伯夷介處. 要知伯夷之心, 須是聖人. 語曰:「不念舊惡, 怨是用希.」 此甚說得伯夷心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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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0 問:「退之讀墨篇如何?」 曰:「此篇意亦甚好, 但言不謹嚴, 便有不是處. 且孟子言墨子愛其兄之子猶鄰之子, 墨子書中何嘗有如此等言? 但孟子拔本塞源, 知其流必至於此. 大凡儒者學道, 差之毫釐, 繆以千里. 楊朱本是學義, 墨子本是學仁, 但所學者稍偏, 故其流遂至於無父無君, 孟子欲正其本, 故推至此. 退之樂取人善之心, 可謂忠恕, 然持敎不知謹嚴, 故失之. 至若言孔子尙同兼愛, 與墨子同, 則甚不可也. 後之學者, 又不及楊·墨. 楊·墨本學仁義, 後人乃不學仁義. 但楊·墨之過, 被孟子指出, 後人無人指出, 故不見其過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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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1 韓退之作羑里操云:「臣罪當誅兮, 天王聖明.」 道得文王心出來, 此文王至德處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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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2 退之晩年[來]爲文, 所得處甚多. 學本是修德, 有德然後有言, 退之却倒學了. 因學文日求所未至, 遂有所得. 如曰:「軻之死不得其傳.」 似此言語, 非是蹈襲前人, 又非鑿空撰得出, 必有所見. 若無所見, 不知言所傳者何事? 原性等文皆少時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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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3 退之正在好名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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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4 退之言「漢儒補綴, 千瘡百孔.」 漢儒所壞者不少, 安能補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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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5 凡讀史, 不徒要記事跡, 須要識治亂安危, 興廢存亡之理. 且如讀高帝一紀, 便須識得漢家四百年, 終始治亂, 當如何. 是亦學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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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6 問:「漢儒至有白首不能通一經者, 何也?」 曰:「漢之經術安用? 只是以章句訓詁爲事. 且如解堯典二字, 至三萬餘言, 是不知要也. 東漢則又不足道也. 東漢士人尙名節, 只爲不明理. 若使明理, 却皆是大賢也. 自漢以來, 惟有三人近儒者氣象: 大毛公·董仲舒·楊雄. 本朝經術最盛, 只近二三十年來議論專一, 使人更不致思.&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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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7 問:「陳平當王諸呂時, 何不極諌?」 曰:「王陵爭之不從, 乃引去如陳平復諍, 未必不激呂氏之怒矣. 且高祖與羣臣, 只是以力相勝, 力强者居上, 非至誠樂願爲之臣也. 如王諸呂時, 責他死節, 他豈肯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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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8 周勃入北軍, 問曰:「爲劉氏左袒, 爲呂氏右袒.」 旣知爲劉氏, 又何必問? 若不知而問, 設或右袒, 當如之何? 已爲將, 乃問士卒, 豈不謬哉? 當誅諸呂時, 非陳平爲之謀, 亦不克成. 及近文帝至霸橋, 曰:「願請間」, 此豈請間時邪? 至於罷相就國, 每河東守行縣至絳, 必合家人被甲執兵而見, 此欲何爲? 可謂至無能之人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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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9 王介甫詠張良詩, 最好, 曰:「漢業存亡俯仰中, 留侯當此每從容.」 人言高祖用張良, 非也.  張良用高祖爾. 秦滅韓, 張良爲韓報仇, 故送高祖入關. 旣滅秦矣, 故辭去. 及高祖興義師, 誅項王, 則高祖之勢可以平天下, 故張良助之. 良豈願爲高祖臣哉? 無其勢也. 及天下旣平, 乃從赤松子遊, 是不願爲其臣可知矣. 張良才識儘高, 若鴻溝旣分, 而勸漢王背約追之, 則無行也. 或問:「張良欲以鐵鎚擊殺秦王, 其計不巳疎乎?」 曰:「欲報君仇之急, 使當時若得以鎚擊殺之, 亦足矣, 何暇自爲謀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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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0 「王通言:『諸葛無死, 禮樂其有興』, 信乎?」 曰:「諸葛近王佐才, 禮樂興不興則未可知.」 問曰:「亮果王佐才, 何爲僻守一蜀, 而不能有爲於天下?」 曰:「孔明固言, 明年欲取魏, 幾年定天下, 其不及而死, 則命也. 某嘗謂孫覺曰:『諸葛武侯有儒者氣象.』 孫覺曰:『不然. 聖人行一不義, 殺一不辜, 雖得天下不爲. 武侯區區保完一國, 不知殺了多少人耶?』 某謂之曰:『行一不義, 殺一不辜, 以利一已, 則不可. 若以天下之力, 誅天下之賊, 殺戮雖多, 亦何害? 陳恒弑君, 孔子請討. 孔子豈保得討陳恒時不殺一人耶? 蓋誅天下之賊, 則有所不得顧爾.』」 曰:「三國之興, 孰爲正?」 曰:「蜀志在興復漢室, 則正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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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1 漢文帝殺薄昭, 李德裕以爲殺之不當, 溫公以爲殺之當, 說皆未是. 據史, 不見他所以殺之之故, 須是權事勢輕重論之. 不知當時薄昭有罪, 漢使人治之, 因殺漢使也; 還是薄昭與漢使飮酒, 因忿怒而致殺之也? 漢文帝殺薄昭, 而太后不安, 奈何? 旣殺之, 太后不食而死, 奈何? 若漢治其罪而殺漢使, 太后雖不食, 不可免也. 須權佗那箇輕, 那箇重, 然後論他殺得當與不當也. 論事須著用權. 古今多錯用權字, 纔說權, 便是變詐或權術. 不知權只是經所不及者, 權量輕重, 使之合義, 纔合義, 便是經也. 今人說權不是經, 便是經也. 權只是稱錘, 稱量輕重. 孔子曰:「可與立, 未可與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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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2 問:「第五倫視其子之疾, 與兄子之疾不同, 自謂之私, 如何?」 曰:「不特安寢與不安寢, 只不起與十起, 便是私也. 父子之愛本是公, 才著些心做, 便是私也.」 又問:「視已子與兄子有間否?」 曰:「聖人立法曰:『兄弟之子猶子也.』 是欲視之猶子也.」 又問:「天性自有輕重, 疑若有間然.」 曰:「只爲今人以私心看了. 孔子曰:『父子之道天性也.』 此只是孝上說, 故言父子天性. 若君臣兄弟賓主朋友之類, 亦豈不是天性? 只爲今人小看, 却不推其本所由來故爾. 已之子與兄之子, 所爭幾何? 是同出於父者也. 只爲兄弟異形, 故以兄弟爲手足. 人多以異形故, 親已之子, 異於兄弟之子, 甚不是也.」 又問:「孔子以公冶長不及南容, 故以兄之子妻南容, 以已之子妻公冶長, 何也?」 曰:「此亦以已之私心看聖人也. 凡人避嫌者, 皆內不足也. 聖人自是至公, 何更避嫌? 凡嫁女, 必量其才而求配. 或兄之子不甚美, 必擇其相稱者爲之配; 已之子美, 必擇其才美者爲之配. 豈更避嫌耶? 若孔子事, 或是年不相若, 或時有先後, 皆不可知. 以孔子爲避嫌, 則大不是. 如避嫌事, 雖賢者且不爲, 况聖人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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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3 素問書出於戰國之末, 氣象可見. 若是三皇五帝典墳, 文章自別. 其氣運處絶淺近, 如將二十四氣移換名目, 便做千百樣亦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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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4 陰符經, 非商末則周末人爲之. 若是先王之時, 聖道旣明, 人不敢爲異說. 及周室下衰, 道不明於天下, 才智之士甚衆, 旣不知道所趨向, 故各自以私智窺測天地, 盜竊天地之機, 分明是大盜, 故用此以簧鼓天下. 故云:「天有五賊, 見之者昌」云云, 豈非盜天地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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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5 問:「老子書若何?」 曰:「老子書, 其言自不相入處, 如氷炭. 其初意欲談道之極玄妙處, 後來却入做權詐者上去. 如「將欲取之必固與之」之類. 然老子之後有申·韓. 看申·韓與老子道甚懸絶, 然其原乃自老子來. 蘇秦·張儀則更是取道遠. 初秦·儀學於鬼谷, 其術先揣摩其如何, 然後捭闔, 捭闔旣動, 然後用鉤鉗, 鉤其端然後鉗制之. 其學旣成, 辭鬼谷去, 鬼谷試之, 爲張儀說所動. 如入菴中說令出之. 然其學甚不近道, 人不甚惑之, 孟子時已有置而不足論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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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6 問:「世傳成王幼, 周公攝政, 荀卿亦曰:『履天下之籍, 聽天下之斷.』 周公果踐天子之位, 行天子之事乎?」 曰:「非也. 周公位冡宰, 百官總已以聽之而已, 安得踐天子之位?」 又問:「君薨, 百官聽於冡宰者三年爾, 周公至於七年, 何也?」 曰:「三年, 謂嗣王居憂之時也. 七年, 謂成王幼故也. 」 又問:「賜周公以天子之禮樂, 當否?」 曰:「始亂周公之法度者, 是賜也. 人臣安得用天子之禮樂哉? 成王之賜, 伯禽之受, 皆不能無過. 一作罪. 記曰:『魯郊非禮也. 其周公之衰乎!』 聖人嘗譏之矣.  說者乃云:周公有人臣不能爲之功業, 因賜以人臣所不得用之禮樂, 則妄也. 人臣豈有不能爲之功業哉? 借使功業有大於周公, 亦是人臣所當爲爾. 人臣而不當爲, 其誰爲之? 豈不言孟子言 『事親若曾子可也』, 曾子之孝亦大矣, 孟子纔言可也. 蓋曰: 子之事父, 其孝雖過於曾子, 畢竟是以父母之身做出來, 豈是分外事? 若曾子者, 僅可以免責爾. 臣之於君, 猶子之於父也. 臣之能立功業者, 以君之人民也, 以君之勢位也. 假如功業大於周公, 亦是以君之人民勢位做出來, 而謂人臣所不能爲可乎? 使人臣恃功而懷怏怏之心者, 必此言矣. 若唐高祖賜平陽公主葬以鼓吹則可; 蓋征戰之事實, 非婦人之所能爲也, 故賜以婦人所不得用之禮樂. 若太宗却不知此. 太宗佐父平天下, 論其功不過做得一功臣, 豈可奪元良之位? 太子之與功臣, 自不相干. 唐之紀綱, 自太宗亂之. 終唐之世無三綱者, 自太宗始也. 李光弼·郭子儀之徒, 議者謂有人臣不能爲之功, 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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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7 秦以暴虐·焚詩·書而亡. 漢興, 鑑其弊, 必尙寬德崇經術之士, 故儒者多. 儒者多, 雖未知聖人之學, 然宗經師古, 識義理者衆, 故王莽之亂, 多守節之士. 世祖繼起, 不得不褒尙名節, 故東漢之士多名節. 知名節而不知節之以禮, 遂至於苦節, 故當時名節之士, 有視死如歸者. 苦節旣極, 故魏·晉之士變而爲曠蕩, 尙浮虛而亡禮法. 禮法旣亡, 與夷狄無異, 故五胡亂華. 夷狄之亂已甚, 必有英雄出而平之, 故隋·唐混一天下. 隋不可謂有天下, 第能驅除爾. 唐有天下, 如貞觀·開元間, 雖號治平, 然亦有夷狄之風, 三綱不正, 無父子君臣夫婦, 其原始於太宗也. 故其後世子弟, 皆不可使. 玄宗纔使肅宗, 便簒. 肅宗纔使永王璘, 便反. 君不君, 臣不臣, 故藩鎭不賓, 權臣跋扈, 陵夷有五代之亂. 漢之治過於唐, 漢大綱正, 唐萬目擧. 本朝大綱甚正, 然萬目亦未盡擧. 因問「十世可知」, 遂推此數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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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8 「洪水滔天」, 堯時亦無許多大洪水, 宜更思之. 漢武帝問禹·湯水旱, 厥咎何由, 公孫弘對, 堯遭洪水, 使禹治之, 不聞禹之有水也, 更不答其所由, 公孫弘大是姦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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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9 問:「東海殺孝婦而旱, 豈國人寃之所致耶?」 曰:「國人寃固是, 然一人之意, 自足以感動得天地, 不道道殺孝婦不能致旱也.」 或曰:「殺姑而雨, 是衆人怨釋否?」 曰:「固是衆人寃釋, 然孝婦寃亦釋也. 其人雖亡, 然寃之之意自在, 不可道殺姑不能釋寃而致雨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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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0 問:「人有不善, 霹靂震死. 莫是人懷不善之心, 聞霹靂震懼而死否?」 曰:「不然. 是雷震之也.」 「如是雷震之, 還有使之者否?」 曰:「不然. 人之作惡, 有惡氣, 與天地之惡氣相擊搏, 遂以震死. 霹靂, 天地之怒氣也. 如人之怒, 固自有正, 然怒時必爲之作惡, 是怒亦惡氣也. 怒氣與惡氣相感故爾. 且如今人種蕎麥, 自有畦隴, 霜降時殺麥, 或隔一畦麥有不殺者, 豈是此處無霜, 蓋氣就相合處去也.」 曰:「雷所擊處必有火, 何也?」 曰:「雷自有火. 如鑽木取火, 如使木中有火, 豈不燒了木? 蓋是動極則陽生, 自然之理. 不必木, 只如兩石相戛, 亦有火出. 惟鐵無火, 然戛之久必熱, 此亦是陽生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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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1 鑽木取火, 人謂火生於木, 非也. 兩木相戛, 用力極則陽生. 今以石相軋, 便有火出. 非特木也, 蓋天地間無一物無陰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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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2 雨水氷, 上溫而下冷. 隕霜不殺草, 上冷而下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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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3 天火曰災, 人火曰火, 人火爲害者亦曰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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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4 問:「日月有定形, 還自氣散, 別自聚否?」 曰:「此理甚難曉. 究其極, 則此二說歸於一也.」 問:「月有定魄, 而日遠於月, 月受日光, 以人所見爲有盈虧, 然否?」 曰:「日月一也, 豈有日高於月之理? 月若無盈虧, 何以成歲? 蓋月一分光則是魄虧一分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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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5 霜與露不同. 霜, 金氣, 星月之氣. 露亦星月之氣. 看感得甚氣卽爲露, 甚氣卽爲霜. 如言露結爲霜, 非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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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6 雹是陰陽相搏之氣, 乃是沴氣. 聖人在上無雹, 雖有不爲災. 雖不爲災, 沴氣自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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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7 問:「『鳳鳥不至, 河不出圖』, 不知符瑞之事果有之否?」 曰:「有之. 國家將興, 必有禎祥. 人有喜事, 氣見面目. 聖人不貴祥瑞, 者蓋因災異而修德則無損, 因祥瑞而自恃則有害也.」 問:「五代多祥瑞, 何也?」 曰:「亦有此理. 譬如盛冬時發出一朶花, 相似和氣致祥, 乖氣致異, 此常理也, 然出不以時, 則是異也. 如麟是太平和氣所生, 然後世有以麟駕車者, 却是怪也. 譬如水中物生於陸·陸中物生於水, 豈非異乎?」 又問:「漢文多災異, 漢宣多祥瑞, 何也? 曰:「且譬如小人多行不義, 人却不說, 至君子未有一事, 便生議論, 此是一理也. 至白者易汙, 此是一理也. 詩中, 幽王大惡爲小惡, 宣王小惡爲大惡, 此是一理也.」 又問:「日食有常數, 何治世少而亂世多, 豈人事乎?」 曰:「理會此到極處, 煞燭理明也. 天人之際甚微, 宜更思索.」 曰:「莫是天數人事看那邊勝否?」 曰:「似之, 然未易言也.」 又問:「魚躍于王舟, 火覆於王屋, 流爲烏, 有之否?」 曰:「魚與火則不可知, 若兆朕之先, 應亦有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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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8 問:「十月何以謂之陽月?」 曰:「十月謂之陽月者, 陽盡, 恐疑於無陽也, 故謂之陽月也. 然何時無陽? 如日有光之類. 蓋陰陽之氣有常存而不移者, 有消長而無窮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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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9 問:「作文害道否?」 曰:「害也. 凡爲文, 不專意則不工, 若專意則志局於此, 又安能與天地同其大也? 書云『玩物喪志』, 爲文亦玩物也. 呂與叔有詩云:『學如元凱方成癖, 文似相如始類俳; 獨立孔門無一事, 只輸 一作惟傳. 顔氏得心齋.』 此詩甚好. 古之學者, 惟務養情性, 其佗則不學. 今爲文者, 專務章句, 悅人耳目. 旣務悅人, 非俳優而何?」 曰:「古者學爲文否?」 曰:「人見六經, 便以爲聖人亦作文, 不知聖人亦 一作只. 攄發胸中所蘊, 自成文耳. 一作章. 所謂『有德者必有言』也.」 曰: 「游·夏稱文學, 何也?」 曰:「游·夏亦何嘗秉筆學爲詞章也? 且如『觀乎天文以察時變, 觀乎人文以化成天下』, 此豈詞章之文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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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0 或問:「詩可學否?」 曰:「旣學時, 須是用功, 方合詩人格. 旣用功, 甚妨事. 古人詩云『吟成五箇字, 用破一生心』; 又謂『可惜一生心, 用在五字上』. 此言甚當.」 先生嘗說:「王子眞會寄藥來, 某無以答他, 某素不作詩, 亦非是禁止不作, 但不欲爲此閒言語. 且如今言能詩無如杜甫, 如云『穿花蛺蝶深深見, 點水蜻蜓款款飛』, 如此閒言語, 道出做甚? 某所以不嘗作詩. 今寄謝王子眞詩云:『至誠通化藥通神, 遠寄衰翁濟病身. 我亦有丹君信否? 用時還解壽斯民.』 子眞所學, 只是獨善, 雖至誠潔行, 然大抵只是爲長生久視之術, 止濟一身, 因有是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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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1 問:「先生曾定六禮, 今已成未?」 曰:「舊日作此, 已成七分, 後來被召入朝, 旣在朝廷, 則當行之朝廷, 不當爲私書, 旣而遭憂, 又疾病數年, 今始無事, 更一二年可成也.」 曰:「聞有五經解, 已成否?」 曰:「惟易須親撰, 諸經則關中諸公分去, 以某說撰成之. 禮之名數, 陜西諸公刪定, 已送與呂與叔, 與叔今死矣, 不知其書安在也? 然所定只禮之名數, 若禮之文, 亦非親作不可也. 禮記之文, 亦刪定未了, 蓋其中有聖人格言, 亦有俗儒乖謬之說. 乖謬之說, 本不能混格言, 只爲學者不能辨別, 如珠玉之在泥沙. 泥沙豈能混珠玉? 只爲無人識, 則不知孰爲泥沙, 孰爲珠玉也. 聖人文章, 自然與學爲文者不同. 如繫辭之文, 後人決學不得, 譬之化工生物. 且如生出一枝花, 或有剪裁爲之者, 或有繪畫爲之者, 看時雖似相類, 然終不若化工所生, 自有一般生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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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2 冠婚喪祭, 禮之大者, 今人都不以爲事. 某舊嘗修六禮, 冠·婚·喪·祭·鄕·相見. 將就後, 被召遂罷, 今更一二年可成. 家間多戀河北舊俗, 未能遽更易, 然大率漸使知義理, 一二年書成, 可皆如法. 禮從宜, 事從俗, 有大故害義理者, 須當去. 每月朔必薦新, 如仲春薦含桃之類. 四時祭用仲月. 用仲, 月物成也. 古者天子諸侯於孟月者, 爲首時也. 時祭之外, 更有三祭: 冬至祭始祖, 厥初生民之祖. 立春祭先祖, 季秋祭禰. 他則不祭. 冬至, 陽之始也. 立春者, 生物之始一作初. 也. 季秋者, 成物之始一作時. 也. 祭始祖, 無主用祝, 以妣配於廟中, 正位享之. 祭只一位者, 夫婦同享也. 祭先祖, 亦無主. 先祖者, 自始祖而下, 高祖之上, 非一人也, 故設二位. 祖妣異坐, 一云二位. 異所者, 舅婦不同享也. 常祭止於高祖而下. 自父而推, 至於三而止者, 緣人情也. 旁觀有後者自爲祭, 無後者祭之別位. 爲叔伯父之後也. 如殤, 亦各祭. 凡配, 止以正妻一人, 如諸侯用元妃是也. 或奉祀之人是再娶所生者, 卽以所生母配. 如葬, 亦惟元配同穴. 後世或再取皆同穴而葬, 甚瀆禮經, 但於左右附葬可也. 忌日, 必遷主, 出祭於正寢, 今正寢正堂也. 蓋廟中尊者所據, 又同室難以獨享也. 於正寢, 可以盡思慕之意. 家必有廟, 古者庶人祭於寢, 士大夫祭於廟. 庶人無廟, 可立影堂. 廟中異位, 祖居中, 左右以昭穆次序, 皆夫婦自相配爲位, 舅婦不同坐也. 廟必有主. 旣祧, 當埋於所葬處, 如奉祀人之高祖而上, 旣當祧也. 其大略如此. 且如豺獺皆知報本, 今士大夫家多忽此, 厚於奉養而薄於祖先, 甚不可也. 凡事死之禮, 當厚於奉生者. 至於嘗新必薦, 享後方食[可], 薦數則瀆, 必因告朔而薦乃合宜. 人家能存得此等事數件, 雖幼者漸可使知禮義. 凡物, 知母而不知父, 走獸是也; 知父而不知祖, 飛鳥是也. 惟人則能知祖, 若不嚴於祭祀, 殆與鳥獸無異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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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3 問:「祭酒用幾奠?」 曰:「家中尋常用三奠, 祭法中却用九奠.」 以禮有九獻樂有九奏也. 又問:「旣奠之酒, 何以置之?」 曰:「古者灌以降神, 故以茅縮酌, 謂求神於陰陽有無之間, 故酒必灌於地. 若謂奠酒, 則安置在此. 今人以澆在地上, 甚非也. 旣獻, 則徹去可也.」 傾在他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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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4 或問:「今拜埽之禮何據?」 曰:「此禮古無, 但緣習俗, 然不害義理. 古人直是誠質, 專一也. 葬只是藏體魄, 而神則必歸於廟, 旣葬則設木主, 旣除几筵則木主安於廟, 故古人惟專精祀於廟. 今亦用拜掃之禮, 但簡於四時之祭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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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5 「木主必以栗, 何也?」 曰:「周用栗, 土所産之木, 取其堅也. 今用栗, 從周制也. 若四方無栗, 亦不必用, 但取其木之堅者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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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6 凡祭必致齊. 齊之日, 思其居處, 思其笑語, 此孝子平日思親之心, 非齊也. 齊不容有思, 有思則非齊, 「齊三日, 必見其所爲齊者」, 此非聖人之語. 齊者湛然純一, 方能與鬼神接, 然能事鬼神, 已是上一等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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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7 古者男爲男尸, 女爲女尸. 自周以來, 女無可以爲尸者, 故無女尸. 後世遂無尸, 能爲尸者亦非尋常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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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8 今無宗子法, 故朝廷無世臣. 若立宗子法, 則人知尊祖重本. 人旣重本, 則朝廷之勢自尊. 古者子弟從父兄, 今父兄從子弟, 子弟爲强. 由不知本也. 且如漢高祖欲下沛時, 只是以帛書與沛父老, 其父老便能率子弟從之. 又如相如使蜀, 亦移[遺]書責父老, 然後子弟皆聽其命而從之. 只有一節尊卑上下之分, 然後順從而不亂也. 若無法以聯屬之, 安可? 且立宗子法, 亦是天理. 譬如木, 必從根直上一榦, 如大宗. 亦必有旁枝. 又如水, 雖遠, 必有正源, 亦必有分派處, 自然之勢也. 然又有旁枝達而爲榦者. 故曰:「古者天子建國, 諸侯奪宗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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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9 凡言宗者, 以祭祀爲主, 言人宗於此而祭祀也. 「別子爲祖」, 上不敢宗諸侯, 故不祭, 下亦無人宗之, 此無宗亦莫之宗也. 別子之嫡子, 卽繼祖爲大宗, 此有大宗無小宗也. 別子之諸子, 祭其別子, 別子雖是祖, 然是諸子之禰. 繼禰者爲小宗, 此有小宗而無大宗也. 有小宗而無大宗, 此句極難理會. 蓋本是大宗之祖, 別子之諸子稱之, 却是禰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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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0 今人多不知兄弟之愛. 且如閭閻小人, 得一食, 必先以食父母, 夫何故? 以父母之口重於已之口也. 得一衣, 必先以衣父母, 夫何故? 以父母之體重於己之體也. 至於犬馬亦然. 待父母之犬馬, 必異乎已之犬馬也. 獨愛父母之子, 却輕於已之子, 甚者至若仇[讐]敵, 擧世皆如此, 惑之甚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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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1 伯叔父之兄弟, 伯是長, 叔是少, 今人乃呼伯父叔父爲伯叔, 大無義理. 呼爲伯父叔父者, 言事之之禮與父同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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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2 或曰:「事兄盡禮, 不得兄之懽心, 奈何?」 曰:「但當起敬起孝, 盡至誠, 不求伸已可也.」 曰:「接弟之道如何?」 曰:「盡友愛之道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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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3 問:「妻可出乎?」 曰:「妻不賢, 出之何害? 如子思亦嘗出妻. 今世俗乃以出妻爲醜行, 遂不敢爲, 古人不如此. 妻有不善, 便當出也. 只爲今人將此作一件大事, 隱忍不敢發, 或有隱惡, 爲其陰持之, 以至縱恣, 養成不善, 豈不害事? 人修身刑家最急, 纔修身便到刑家上也.」 又問:「古人出妻, 有以對姑叱狗, 蔾蒸不熟者, 亦無甚惡而遽出之, 何也? 曰:「此古人忠厚之道也. 古之人絶交不出惡聲, 君子不忍以大惡出其妻, 而以微罪去之, 以此見其忠厚之至也. 且如叱狗於親前者, 亦有甚大故不是處, 只爲他平日有故, 因此一事出之爾.」 或曰:「彼以此細故見逐, 安能無辭? 兼他人不知是與不是, 則如之何?」 曰:「彼必自知其罪. 但自己理直可矣, 何必更求他人知? 然有識者, 當自知之也. 如必待彰暴其妻之不善, 使他人知之, 是亦淺丈夫而已. 君子不如此. 大凡人說話, 多欲令彼曲我直. 若君子, 自有一箇含容意思.」 或曰:「古語有之:『出妻令其可嫁, 絶友令其可交.』 乃此意否?」 曰:「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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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4 問:「士未仕而昏, 用命服, 禮乎?」 曰:「昏姻重禮. 重其禮者, 當盛其服. 况古亦有是, 士乘墨車之類. 今律亦許假借.」 曰:「無此服而服之, 恐僞.」 曰:「不然. 今之命服, 乃古之下士之服. 古者有其德則仕, 士未仕者也, 服之其宜也. 若農商則不可, 非其類也.」 或曰:「不必用可否?」 曰:「不得不可以爲悅, 今得用而用之, 何害? 過期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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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5 昏禮不用樂, 幽陰之義, 此說非是. 昏禮豈是幽陰? 但古人重此大禮, 嚴肅其事, 不用樂也.  昏禮不賀, 人之序也, 此說却是, 婦質明而見舅姑, 成婦也; 三日而後宴樂, 禮畢也; 宴不以夜, 禮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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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6 問:「臣拜君, 必於堂下, 子拜父母, 如之何?」 對曰:「君臣以義合, 有貴賤, 故拜於堂下. 父子主恩, 有尊卑, 無貴賤, 故拜於堂上. 若婦與舅姑, 亦是義合, 有貴賤, 故拜於堂下, 禮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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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7 問:「嫂叔古無服, 今有之, 何也?」 曰:「禮記曰:『推而遠之也.』 此說不是. 嫂與叔, 且遠嫌, 姑與嫂, 何嫌之有? 古之所以無服者, 只爲無屬. 其夫屬於父道者, 妻皆母道也. 其夫屬乎子道者, 妻皆婦道也.  今上有父有母, 下有子有婦. 叔父伯父, 父之屬也, 故叔母伯母之服, 與叔父伯父同. 兄弟之子, 子之屬也, 故兄弟之子之婦服, 與兄弟之子同. 若兄弟, 則已之屬也, 難以妻道屬其妻, 此古者所以無服. 以義理推不行也. 今之有服亦是. 豈有同居之親而無服者?」 又問:「旣是同居之親, 古却無服, 豈有兄弟之妻死, 而已恝然無事乎?」 曰:「古者雖無服, 若哀戚之心自在. 且如鄰里之喪, 尙舂不相不巷歌, 匍匐救之, 况至親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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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8 服有正, 有義, 有從, 有報. 古者婦喪舅姑以期, 今以三年, 於義亦可, 但名未正, 此亦謂之從服. 從夫也. 蓋與夫同奉几筵, 而已不可獨無服. 報服, 若姑之子爲舅之子服是也. 異姓之服, 只推得一重. 若爲母而推, 則及舅而止. 若爲姑而推, 則可以及其子. 故舅之子無服, 却爲旣與姑之子爲服, 姑之子須當報之也. 故姑之子, 舅之子, 其服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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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9 八歲爲下殤, 十四爲中殤, 十九爲上殤, 七歲以下爲無服之殤. 無服之殤, 更不祭. 下殤之祭, 父母主之, 終父母之身. 中殤之祭, 兄弟主之, 終兄弟之身. 上殤之祭, 兄弟之子主之, 終兄弟之子之身. 若成人而無後者, 兄弟之孫主之, 亦終其身. 凡此, 皆以義起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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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0 問:「女旣嫁而爲父母服三年, 可乎?」 曰:「不可. 旣歸夫家, 事佗舅姑, 安得伸已之私?」&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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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1 問:「人子事親學醫, 如何?」 曰:「最是大事. 今有璞玉於此, 必使玉人彫琢之. 蓋百工之事, 不可使一人兼之, 故使玉人彫琢之也. 若更有珍寶物, 須是自看, 却必不肯任其自爲也. 今人視父母疾, 乃一任醫者之手, 豈不害事? 必須識醫藥之道理, 別病是如何, 藥當如何, 故可任毉者也.」 或曰:「己未能盡醫[毉]者之術, 或偏見不到, 適足害事, 奈何?」 曰:「且如識圖畫人, 未必畫得如畫工, 然他却識別得工拙. 如自己曾學, 令醫者說道理, 便自見得, 或已有所見, 亦可說與他商量.」 陳本止此, 以下八段, 別本所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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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2 上古之時, 自伏羲·堯·舜歷·夏商以至於周, 或文或質, 因襲損益, 其變旣極, 其法旣詳, 於是孔子參酌其宜, 以爲百王法度之中制, 此其所以春秋作也. 孫明復主以無王而作, 亦非是. 但顔淵問爲邦, 聖人對之以「行夏之時, 乘殷之輅, 服周之冕, 樂則韶舞」, 則是大抵聖人以道不得用, 故考古驗今, 參取百王之中制, 斷之以義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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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3 禘者, 魯僭天下之大祭也. 灌者, 祭之始也. 以其僭王之祭, 故自灌以往, 不欲觀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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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4 凡觀書, 不可以相類泥其義, 不爾則字字相梗, 當觀其文勢上下之意. 如「充實之謂美」與詩之美不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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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5 學者後來多耽莊子. 若謹禮者不透, 則是佗須看莊子, 爲佗極有膠固纏縛, 則須求一放曠之說以自適. 譬之有人於此, 久困纏縛, 則須覓一箇出身處. 如東漢之末尙節行, 尙節行太甚, 須有東晉放曠, 其勢必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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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6 冬至書雲, 亦有此理, 如周禮觀祲之義. 古太史旣有此職, 必有此事. 又如太史書, 不知周公一一曾與不曾看過, 但甚害義理, 則必去之矣. 如今靈臺之書, 須十去八九, 乃可行也. 今厤法甚好, 其佗禁忌之書, 如葬理昏嫁之類, 極有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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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7 論語問同而答異者至多, 或因人材性, 或觀人之所問意思而言及所到地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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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8 「極高明, 道中庸」, 所以爲民極, 極之爲物, 中而能高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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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9 「君子不成章不達」, 易曰:「美在其中, 暢於四肢.」 成章之謂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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予官吉之永豊簿, 沿檄至臨川, 劉元承之子縣丞誠, 問其父所錄伊川先生語, 蒙示以元承手編, 伏讀歎仰, 因乞傳以歸. 建炎元年十月晦日, 菴山陳淵謹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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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十九: 楊遵道錄 ; 伊川先生語五==&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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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 問:「格物是外物, 是性分中物?」 曰:「不拘. 凡眼前無非是物. 物物皆有理. 如火之所以熱, 水之所以寒, 至於君臣父子閒皆是理.」 &lt;br /&gt;
물었다. &amp;quot;'격물은 외물이다'에서 [물物은] 성性 안의 물物입니까?&amp;quot; 답했다. &amp;quot;구애되서는 안 된다. 무릇 눈앞에 있는 것 가운데 물物이 아닌 것이 없다. 사물마다 모두 리理가 있으니, 마치 불에는 불이 뜨거운 까닭이, 물에는 물이 차가운 까닭이 있는 것과 같다. 더 나아가 군신 부자의 사이에도 모두 리理가 있다.&amp;quo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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又問:「只窮一物, 見此一物, 還便見得諸理否?」 曰:「須是徧求. 雖顔子亦只能聞一知十, 若到後來達理了, 雖億萬亦可通.」 &lt;br /&gt;
다시 물었다. &amp;quot;하나의 사물만 궁구하고 이 사물을 보면 여러 리理를 알 수 있는 것 아닙니까?&amp;quot; 답했다. &amp;quot;모름지기 두루 구해야 한다. 비록 안자顏子라도 하나를 들으면 열 정도만 알 수 있었다. 만약 나중이 되어 이치에 통달했다면, 비록 만 가지 십만 가지 리理라도 알 수 있었을 것이다.&amp;quo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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又問:「如荊公窮物, 一部字解, 多是推五行生成. 如今窮理, 亦只如此著工夫, 如何?」 曰:「荊公舊年說話煞得, 後來却自以爲不是, 晩年盡支離了.」&lt;br /&gt;
다시 물었다. &amp;quot;왕안석의 궁물窮物은 『자해字解』 한 권에 오행 생성을 추론한 것이 많습니다. 지금 궁리窮理하는 경우에도 단지 이렇게 공부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amp;quot; 답했다. &amp;quot;왕안석은 옛날에 매우 제대로 말해놓고 나중에는 도리어 스스로 옳지 않다고 여겼고, 만년에는 매우 지리하였다.&amp;quot;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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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 問:「古之學者爲己. 不知初設心時, 是要爲己, 是要爲人?」 曰:「須先爲己, 方能及人. 初學只是爲己. 鄭宏中云:『學者先須要仁.』 仁所以愛人, 正是顚倒說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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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 「新民」, 以明德新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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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 問:「日新有進意, 抑只是無弊意?」 曰:「有進意. 學者求有益, 須是日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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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 問:「『有所忿懥·恐懼·憂患, 心不得其正.』是要無此數者, 心乃正乎?」 曰:「非是謂無, 只是不以此動&amp;lt;sub&amp;gt;一本作累.&amp;lt;/sub&amp;gt;其心. 學者未到不動處, 須是執持其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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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 「師出以律, 否臧凶.」 律有二義: 有出師不以義者, 有行師而無號令節制者, 皆失律也. 師出當以律, 不然, 雖臧亦凶. 今人用師, 惟務勝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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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 「弟子輿尸, 貞凶.」 帥師以長子, 今以弟子衆主之, 亦是失律, 故雖貞亦凶也. &lt;br /&gt;
&lt;br /&gt;
19-08 「豶豕之牙.」 豕牙最能嚙害人, 只制其牙, 如何制得? 今人爲惡, 却只就他惡禁之, 便無由禁止, 此見聖人機會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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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 「喪羊于易.」 羊羣行而觸物. 大壯衆陽並進, 六五以陰居位, 惟和易然後可以喪羊. 易非難易之易, 乃和易樂易之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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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 易有百餘家, 難爲徧觀. 如素未讀, 不曉文義, 且須看王弼·胡先生·荊公三家. 理會得文義, 且要熟讀, 然後却有用心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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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 讀易須先識卦體. 如乾有元亨利貞四德, 缺却一箇, 便不是乾, 須要認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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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 「反復道也」, 言終日乾乾往來, 皆由於道也. 三位在二體之中, 可進而上, 可退而下, 故言反復. 「知至至之」, 如今學者且先知有至處, 便從此至之, 是「可與幾也」. 非知幾者, 安能先識至處? 「知終終之」, 知學之終處而終之, 然後「可與守義」. 王荊公云:「九三知九五之位可至而至之.」 大煞害事. 使人臣常懷此心, 大亂之道, 亦自不識湯·武. 「知至至之」, 只是至其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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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3 荊公言, 用九只在上九一爻, 非也. 六爻皆用九, 故曰:「見羣龍无首吉.」 用九便是行健處. 「天德不可爲首」, 言乾以至剛健, 又安可更爲物先? 爲物先則有禍, 所謂「不敢爲天下先」. 乾順時而動, 不過處, 便是不爲首, 六爻皆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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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4 問:「胡先生解九四作太子, 恐不是卦義.」 先生云:「亦不妨, 只看如何用. 當儲貳, 則做儲貳. 使九四近君, 便作儲貳亦不害, 但不要拘一. 若執一事, 則三百八十四爻只作得三百八十四件事便休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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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5 看易, 且要知時. 凡六爻, 人人有用. 聖人自有聖人用, 賢人自有賢人用, 衆人自有衆人用, 學者自有學者用; 君有君用, 臣有臣用, 無所不通. 因問:「坤卦是臣之事, 人君有用處否?」 先生曰: 「是何無用? 如『厚德載物』, 人君安可不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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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6 陰爲小人, 利爲不善, 不可一槪[槩]論. 夫陰助陽以成物者君子也. 其害陽者小人也. 夫利和義者善也, 其害義者不善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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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7 「利貞者性情也」, 言利貞便是乾之性情. 因問:「利與『以利爲本』之利同否?」 先生曰:「凡字只有一箇, 用有不同, 只看如何用. 凡順理無害處便是利, 君子未嘗不欲利. 然孟子言『何必曰利』者, 蓋只以利爲心則有害. 如『上下交征利而國危』, 便是有害. 未有仁而遺其親, 未有義而後其君.』 不遺其親, 不後其君, 便是利. 仁義未嘗不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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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8 謝師直爲長安漕, 明道爲鄠縣簿, 論易及春秋. 明道云:「運使, 春秋猶有所長, 易則全理會不得.」 師直一日說與先生. 先生答曰:「據某所見, 二公皆深知易者.」 師直曰:「何故?」 先生曰:「以運使能屈節問一主簿, 以一主簿敢言運使不知易, 非深知易道者不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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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 「雲行雨施」, 是乾之亨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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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 乾六爻, 如欲見聖人曾履處, 當以舜可見: 在側陋便是潛, 陶漁時便是見, 升聞時便是乾乾, 納于大麓時便是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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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1 介甫以武王觀兵爲九四, 大無義理, 兼觀兵之說亦自無此事. 如今日天命絶, 則今日便是獨夫, 豈容更留之三年? 今日天命未絶, 便是君也, 爲人臣子, 豈可以兵脅其君? 安有此義? 又紂鷙很[狠]若此, 太史公謂有七十萬衆, 未知是否; 然書亦自云, 紂之衆若林. 三年之中, 豈肯容武王如此便休得也? 只是太誓一篇前序云:「十有一年」, 後面正經便說「惟十有三年」, 先儒誤妄, 遂轉爲觀兵之說. 先王無觀兵之事, 不是前序一字錯却, 便是後面正經三字錯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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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2 先儒以六爲老陰, 八爲少陰, 固不是. 介甫以爲進君子而退小人, 則是聖人旋安排義理也. 此且定陰陽之數, 豈便說得義理. 九六只是取純陰純陽. 惟六爲純陰, 只取河圖數見之, 過六則一陽生, 至八便不是純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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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3 或以小畜爲臣畜君, 以大畜爲君畜臣. 先生云:「不必如此. 大畜只是所畜者大, 小畜只是所畜者小, 不必指定一件事. 便是君畜臣, 臣畜君, 皆是這箇道理, 隨大小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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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4 陳瑩中答吳國華書, 天在山中, 說云:「便是芥子納須彌之義.」 先生謂正南北說, 却須彌無體, 芥子無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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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 問:「瑩中嘗愛文中子『或問學易, 子曰:終日乾乾可也.』 此語最盡. 文王所以聖, 亦只是箇不已.」 先生曰:「凡說經義, 如只管節節推上去, 可知是盡. 夫終日乾乾, 未盡得易. 據此一句, 只做得九三使. 若謂乾乾是不巳, 不已又是道, 漸漸推去, 則自然是盡, 只是理不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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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6 「子在川上, 曰逝者如斯夫」, 言道之體 一作往. 如此, 這裏須是自見得. 張繹曰:「此便是無窮.」 先生曰:「固是道無窮, 然怎生一箇無窮便了得他?」 一作便道了却他.&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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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7 問:「括囊事還做得在位使否?」 先生曰:「六四位是在上, 然坤之六四却是重陰, 故云『賢人隱』, 便做不得在位.」 又問:「恐後人緣此, 謂有朝隱者.」 先生曰:「安有此理? 向林希嘗有此說, 謂揚雄爲祿隱. 揚雄後人只爲見他著書, 便須要做他是, 怎生做得是?」 因問:「如劇秦文, 莫不當作?」 先生云:「或云非是美之, 乃譏之也. 然王莽將來族誅之, 亦未足道, 又何足譏? 譏之濟得甚事? 或云且以免死, 然己自不知明哲煌煌之義, 何足以保身? 作太玄本要明易, 却尤晦如易, 其實無益, 眞屋下架屋, 牀上疊牀. 他只是於易中得一數爲之, 於厤[歷]法雖有合, 只是無益. 今更於易中推出來, 做一百般太玄亦得, 要尤難明亦得, 只是不濟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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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8 「大明終始.」 人能大明乾之終始, 便知六位時成, 却時乘六龍以當天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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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9 「先迷後得」是一句, 「主利」是一句, 蓋坤道惟是主利, 文言「後得主而有常」處, 脫却一利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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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 介甫解「直方大」云:「因物之性而生之, 直也; 成物之形而不可易, 方也.」 人見似好, 只是不識理. 如此, 是物先有箇性, 坤因而生之, 是甚義理? 全不識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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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1 「至大」 「至剛」, 「以直」, 此三者不可闕一, 闕一便不是浩然之氣. 如坤所謂「直方大」是也.  但坤卦不可言剛, 言剛則害坤體. 然孔子於文言又曰:「坤至柔而動也剛.」 方卽剛也. 因問:「見李籲錄明道語中, 却與先生說別. 解『至剛處』云:『剛則不屈』, 則是於至剛巳帶却直意. 又曰:『以直道順理而養之』, 則是以直字連下句, 在學者著工夫處說却.」 先生曰:「先兄無此言, 便不講論到此. 舊嘗令學者不要如此編錄, 纔聽得, 轉動便別. 舊曾看, 只有李籲一本無錯編者. 他人多只依說時, 不敢改動, 或脫忘一兩字, 便大別. 李籲却得其意, 不拘言語, 往往錄得都是. 不知尙有此語. 只『剛則不屈』, 亦未穩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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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2 孔子敎人, 各因其材, 有以政事入者, 有以言語入者, 有以德行入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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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3 性出於天, 才出於氣, 氣淸則才淸, 氣濁則才濁. 譬猶木焉, 曲直者性也. 可以爲棟梁·可以爲榱桷者才也. 才則有善與不善, 性則無不善. 「惟上智與下愚不移」, 非謂不可移也, 而有不移之理. 所以不移者, 只有兩般: 爲自暴自棄, 不肯學也. 使其肯學, 不自暴自棄, 安不可移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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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4 揚雄·韓愈說性, 正說著才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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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5 韓退之說: 叔向之母聞楊食我之生, 知其必滅宗. 此無足怪, 其始便稟得惡氣, 便有滅宗之理. 所以聞其聲而知之也. 使其能學, 以勝其氣, 復其性, 可無此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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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6 「性相近也」, 此言所禀之性, 不是言性之本. 孟子所言, 便正言性之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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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7 問:「先生云:性無不善, 才有善不善, 揚雄·韓愈皆說著才. 然觀孟子意, 却似才亦無有不善, 及言所以不善處, 只是云:『舍則失之.』 不肯言初禀時有不善之才. 如云:『非天之降才爾殊.』 是不善不在才, 但以遇凶歲陷溺之耳. 又觀『牛山之木, 人見其濯濯也, 以爲未嘗有才焉, 此豈山之性?』 是山之性未嘗無材[才], 只爲斧斤牛羊害之耳. 又云:『人見其禽獸也, 以爲未嘗有才焉, 是豈人之情也哉? 所以無才者, 只爲『旦晝之所爲又梏亡之耳』. 又云:『乃若其情則可以爲善矣, 乃所謂善; 若夫爲不善, 非才之罪也.』 則是以情觀之, 而才未嘗不善. 觀此數處, 切疑才是一箇爲善之資, 譬如作一器械, 須是有器械材料, 方可爲也. 如云:『惻隱之心仁也.』 云云. 故曰:『求則得之, 舍則失之, 或相倍蓰而無算者, 不能盡其才也.』 則四端者便是爲善之才, 所以不善者, 以不能盡此四端之才也. 觀孟子意, 似言性情才三者皆無不善, 亦不肯於所禀處說不善. 今謂才有善不善, 何也? 或云: 善之地便是性, 欲爲善便是情, 能爲善便是才, 如何?」 先生云:「上智下愚便是才, 以堯爲君而有象, 以瞽叟爲父而有舜, 亦是才. 然孟子只云『非才之罪』者, 蓋公都子正問性善, 孟子且答他正意, 不暇一一辨之, 又恐失其本意. 如萬章問象殺舜事, 夫堯巳妻之二女, 迭爲賓主, 當是時, 已自近君, 豈復有完廩浚井之事? 象欲使二嫂治棲, 當是時, 堯在上, 象還自度得道殺却舜後, 取其二女, 堯便了得否? 必無此事. 然孟子未暇與辨, 且答這下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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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8 生而知之, 學而知之, 亦是才. 問:「生而知之要學否?」 先生曰:「生而知之固不待學, 然聖人必須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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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9 先生每與司馬君實說話, 不曾放過; 如范堯夫, 十件事只爭得三四件便己. 先生曰:「君實只爲能受盡言, 儘人忤逆終不怒, 便是好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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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 君實嘗問先生云:「欲除一人給事中, 誰可爲者? 願爲光說一人.」 先生曰:「相公何爲若此言也? 如當初泛論人才却可, 今旣如此, 某雖有其人, 何可言?」 君實曰:「出於公口, 入於光耳, 又何害?」 先生終不言. 一本云:「先生曰:『某斷不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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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1 「先進」·「後進」, 如今人說前輩後輩. 「先進於禮樂」, 謂舊時前輩之人於禮樂, 在今觀之以爲朴野[也]. [後進於禮樂], 謂今晩進之人於禮樂, 在今觀之以爲君子. 君子者, 文質彬彬之名. 蓋周末文盛, 故以前人爲野, 而自以當時爲君子, 不知其過於文也. 故孔子曰:「則吾從先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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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2 孔子弟子善問, 直窮到底. 如問「鄕人皆好之何如?」 曰:「未可也」. 便又問「鄕人皆惡之何如?」 又說「足食足兵民信之矣」, 便問「必不得已而去, 於斯三者何先?」 纔說「去兵」, 便問「不得已而去, 於斯二者何先?」 自非聖人不能答, 便云「去食, 自古皆有死, 民無信不立」. 不是孔子弟子不能如此問, 不是聖人不能如此答.&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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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3 禮記儒行·經解, 全不是. 因擧呂與叔解亦云:「儒行誇大之語, 非孔子之言, 然亦不害義理.」 先生曰:「煞害義理. 恰恨易, 便只『潔淨精微』了却; 詩, 便只『溫柔敦原』了却. 皆不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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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4 祭法如夏后氏郊鯀一片, 皆未可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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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 問:「聖人有爲貧而仕者否?」 曰:「孔子爲乘田委吏是也.」 又問:「或云乘田委吏非爲貧, 爲之兆也.」 先生曰:「乘田委吏却不是爲兆, 爲魯司寇便是爲兆.」 一本此下有十六字云:「有人云:『先生除國子監之命不受, 是固也.』」 先生因言:「近煞有人以此相勉, 某答云: 待饑餓不能出門戶時, 當別相度.」&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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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 荀·揚性已不識, 更說甚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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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 鄧文孚問:「孟子還可爲聖人否?」 曰:「未敢便道他是聖人, 然學已到至處.」 又問:「孟子書中有不是處否?」 曰:「只是門人錄時, 錯一兩字. 如說『大人則藐之』, 夫君子無不敬, 如有心去藐他人, 便不是也. 更說夷·惠處云『皆古聖人』, 須錯字. 若以夷·惠爲聖之淸·聖之和則可, 便以爲聖人則不可. 看孟子意, 必不以夷·惠爲聖人. 如伊尹又別, 初在畎畝, 湯使人問之, 曰:『我何以湯之幣聘爲哉?』是不肯仕也. 及湯盡禮, 然後翻然而從之, 亦是聖之時. 如五就湯, 五就桀, 自是後來事. 蓋已出了, 則當以湯之心爲心, 所以五就桀, 不得不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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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 荊公嘗與明道論事不合, 因謂明道曰:「公之學如上壁.」 言難行也. 明道曰:「參政之學如捉風.」 及後來逐不附已者, 獨不怨明道, 且曰:「此人雖未知道, 亦忠信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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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9 張戩嘗於政事堂與介甫爭辨事, 因擧經語引證. 介甫乃曰:「安石却不會讀書, 賢却會讀書.」 戩不能答. 先生因云:「却不向道, 只這箇便是不會讀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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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 佛家有印證之說, 極好笑. 豈有我曉得這箇道理後, 因他人道是了方是, 他人道不是便不是? 又五祖令六祖三更時來傳法, 如期去便傳得, 安有此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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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1 謝良佐與張繹說:「某到山林中靜處, 便有喜意, 覺著此不是.」 先生曰:「人每至神廟佛殿處便敬, 何也? 只是每常不敬, 見彼乃敬. 若還常敬, 則到佛殿廟宇, 亦只如此. 不知在鬧處時, 此物安在? 直到靜處乃覺.」 繹言:「伊云, 只有這些子已覺.」 先生曰:「這回比舊時煞長進. 這些子已覺固是, 若謂只有這些子, 却未敢信.」 胡本註云:「朱子權親見謝先生云:『某未嘗如此說.』恐傳錄之誤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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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2 「屢空」兼兩意. 惟其能虛中, 所以能屢空. 貨殖便生計較, 纔計較便是不受命, 不受命者, 不能順受正命也. 呂與叔解作如貨殖. 先生云:「傳記中言子貢貨殖處亦多, 此子貢始時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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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 萬物皆有良能, 如每常禽鳥中, 做得窠[窩]子, 極有巧妙處, 是他良能, 不待學也. 人初生, 只有喫乳一事不是學, 其他皆是學, 人只爲智多害之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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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 「人心」, 私欲也; 「道心」, 正心也. 「危」言不安, 「微」言精微. 惟其如此, 所以要精一. 「惟精惟一」者, 專要精一之也. 精之一之, 始能「允執厥中」. 中是極至處. 或云:介甫說以一守, 以中行, 只爲要事事分作兩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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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 詩小序便是當時國史作. 如當時不作, 雖孔子亦不能知, 况子夏乎? 如大序, 則非聖人不能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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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6 「用之鄕人焉, 用之邦國焉.」 如二南之詩及大雅·小雅, 是當時通上下皆用底詩, 蓋是修身治家底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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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7 「關雎樂得淑女以配君子」, 淑女郞后妃也, 故言配荇菜以興后妃之柔順. 「左右流之」, 左右者隨水之貎. 「左右采之」者, 順水而采之. 「左右芼之」者, 順水而芼之. 皆是言荇菜柔順之貎, 以興后妃之德. 「琴瑟友之, 鍾鼓樂之」, 言后妃之配君子, 和樂如此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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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 「憂在進賢, 不滛其色, 哀窈窕, 思賢才, 而無傷善之心焉」, 自是關雎之義如此, 非謂后妃也. 此一行甚分明, 人自錯解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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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 口目耳鼻四支之欲, 性也, 然有分焉, 不可謂我須要得, 是有命也. 仁義禮智, 天道在人, 賦於命有厚薄, 是命也, 然有性焉, 可以學, 故君子不謂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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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 「則以學文」, 便是讀書. 人生便知有父子兄弟, 須是先盡得孝弟, 然後讀書, 非謂已前不可讀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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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 禮勝則離, 故「禮之用和爲貴, 先王之道斯爲美, 小大由之」. 樂勝則流, 故「有所不行, 知和而和, 不以禮節之, 亦不可行」. 禮以和爲貴, 故先王之道以此爲美, 而小大由之. 然却有所不行者, 以「知和而和, 不以禮節之」, 故亦不可行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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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 「望道而未之見」, 言文王視民如傷, 以紂在上, 望天下有道而未之見. 「湯執中, 武王不泄邇」, 非謂武王不能執中, 湯却泄邇, 蓋各因一件事言之. 人謂各擧其最盛者非也, 聖人亦無不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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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 魯得用天子禮樂, 使周公在, 必不肯受, 故孔子曰:「周公之衰乎!」 孔子以此爲周公之衰, 是成王之失也. 介甫謂周公有人臣不能爲之功, 故得用人臣所不得用之禮, 非也. 臣子身上, 沒分外過當底事. 凡言舜言曾子爲孝, 不可謂曾子·舜過於孝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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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 「克明峻德」, 只是說能明峻德之人. 「凡爲天下國家有九經」, 曰修身也, 尊賢也, 親親也. 蓋先尊賢, 然後能親親. 夫親親固所當先, 然不先尊賢, 則不能知親親之道. 禮記言「克明峻德, 顧諟天之明命, 皆自明也」者, 皆由於明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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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 「平章百姓」, 百姓只是民. 凡言百姓處皆只是民, 百官族姓巳前無此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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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 陳平只是幸而成功, 當時順却諸呂, 亦只是畏死. 漢之君臣, 當恁時, 豈有樸素頭爲社稷者? 使後來少主在, 事變却時, 他也則隨却. 如令周勃先入北軍, 陳平亦不是推功讓能底人, 只是占便宜, 令周勃先試難也. 其謀甚拙, 其後成功亦幸. 如人臣之義, 當以王陵爲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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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 周勃當時初入北軍, 亦甚拙, 何事令左袒則甚? 忽然當時皆右袒, 後還如何? 當時已料得必左袒, 又何必更號令? 如未料得, 豈不生變? 只合驅之以義, 管它從與不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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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 韓信初亡, 蕭何追之, 高祖如失左右手, 却兩日不追, 及蕭何反, 問之曰:「何亡也?」 曰:「臣非亡, 乃追亡者也.」 當時高祖豈不知此二人, 乃肯放與項羽, 兩日不追邪? 乃是蕭何與高帝二人商量做來, 欲致韓信之死爾. 當時史官已被高祖瞞過, 後人又被史官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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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 惜乎, 韓信與項羽, 諸葛亮與司馬仲達, 不曾合戰. 更得這兩箇戰得幾陣, 不妨有可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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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 先生每讀史到一半, 便掩卷思量, 料其成敗, 然後却看有不合處, 又更精思, 其間多有幸而成, 不幸而敗. 今人只見成者便以爲是, 敗者便以爲非, 不知成者煞有不是, 敗者煞有是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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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 讀史須見聖賢所存治亂之機, 賢人君子出處進退, 便是格物. 今人只將他見成底事便做是使, 不知煞有誤人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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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 先生在講筵, 嘗典錢使. 諸公因問, 必是俸給大段不足, 後乃知到任不曾請俸. 諸公遂牒戶部, 問不支俸錢. 戶部索前任厤[歷]子. 先生云:「某起自草萊, 無前任厤[歷]子.」 舊例, 初入京官時, 用下狀出給料錢厤[歷], 其意謂朝廷起我, 便當廩人繼粟, 庖人繼肉也. 遂令戶部自爲出券厤[歷]. 戶部只欲與折支, 諸公又理會, 舘閣尙請見錢, 豈有經筵官只請折支? 又檢例, 已無崇政殿說書多時, 戶部遂定, 巳前未請者只與折支, 自後爲始, 支見錢. 先生後自涪陵歸, 復官半年, 不曾請俸. 粮料院吏人忽來索請券狀子. 先生云:「自來不會寫狀子.」 受事人不去, 只令子弟錄與受官月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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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 先生在經筵時, 與趙侍郞·范純甫同在後省行, 見曉示, 至節令, 命婦進表, 賀太皇及太后太妃. 趙·范更問備辦, 因問先生. 先生云:「某家無命婦.」 二公愕然, 問何不叙封? 先生曰:「某當時起自草萊, 三辭然後受命, 豈有今日乃爲妻求封之理?」 其夫人至今無封號. 問:「今人陳乞恩例, 義當然否?」 「人皆以爲本分者不 一作不以. 爲害.」 先生曰:「只爲而今士大夫道得箇乞字慣却, 動不動又是乞也.」 因問:「陳乞封父祖, 如何?」 先生曰:「此事體又別.」 再三請益, 但云:「其說甚長, 待別時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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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 范堯夫爲蜀漕, 成都帥死, 堯夫權府. 是時, 先生隨侍過成都, 堯夫出送, 先生已行二里, 急遣人追及之, 回至門頭僧寺相見. 堯夫因問:「先生在此, 有何所聞?」 先生曰:「聞公嘗言:『當使三軍之士知事帥君如事父母.』 不知有此語否?」 堯夫愕然, 疑其言非是. 先生曰:「公果有此語, 一國之福也.」 堯夫方喜. 先生却云:「恐公未能使人如此.」 堯夫再三問之. 先生曰:「只如前日公權府, 前帥方死, 便使他臣子張樂大排, 此事當時莫可罷?」 堯夫云:「便是純仁當時不就席, 只令通判伴坐.」 先生曰:「此尤不是.」 堯夫驚愕, 卽應聲曰:「悔當初只合打散便是.」 先生曰:「又更不是. 夫小人心中, 只得些物事時便喜, 不得便不足. 他旣不得物事, 却歸去思量, 因甚不得此物, 元來是爲帥君. 小人須是切己, 乃知思量. 若只與他物事, 他自歸去, 豈更知有思量?」 堯夫乃嗟歎曰:「今日不出, 安得聞此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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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 先生云:「韓持國服義最不可得. 一日某與持國·范夷叟泛舟于穎昌西湖, 須臾客將云:『有一官員上書, 謁見大資.』 某將謂有甚急切公事, 乃是求知己. 某云:『大資居位, 却不求人, 乃使人到來求己, 是甚道理?』 夷叟云:『只爲正叔 一作姨夫. 太執, 求薦章, 常事也.』 某云:『不然. 只爲曾有不求者不與, 來求者與之, 遂致人如此.』 持國便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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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 先生初受命, 便在假, 欲迤邐尋醫, 旣而供職. 門人尹焞深難之, 謂供職非是. 先生曰:「新君卽位, 首蒙大恩, 自二千里放回, 亦無道理不受. 某在先朝, 則知某者也. 當時執政大臣皆相知, 故不當如此受. 今則皆無相知, 朝廷之意只是怜其貧, 不使饑餓於我土地. 某須領他朝廷厚意, 與受一月料錢, 然官則某必做不得. 旣已受他誥, 却不供職, 是與不受同. 且畧與供職數日, 承順他朝廷善意了, 然後惟吾所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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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 先生因言:「今日供職, 只第一件便做他底不得. 吏人押申轉運司狀, 某不曾簽. 國子監自係臺省, 臺省係朝廷官. 外司有事, 合行申狀, 豈有臺省倒申外司之理? 只爲從前人只計較利害, 不計較事體, 直得恁地. 須看聖人欲正名處, 見得道名不正時, 便至禮樂不興, 自然住不得. 夫禮樂, 豈玉帛之交錯, 鍾鼓之鏗鏘哉? 今日第一件便如此. 人不知, 一似好做作只這些子. 某便做他官不得, 若做他底時, 須一一與理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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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 謝某曾問:「涪州之行, 知其由來, 乃族子與故人耳.」 族子謂程公孫, 故人謂邢恕. 先生答云:「族子至愚, 不足責. 故人至 一作情. 厚, 不敢疑. 孟子旣知 一作繫之. 天, 安用尤臧氏?」 因問:「邢七雖爲惡, 然必不到更傾先生也.」 先生曰:「然. 邢七亦有書到某云:『屢於權宰處言之.』 不知身爲言官, 却說此話. 未知傾與不傾, 只合救與不救, 便在其間.」 又問:「邢七久從先生, 想都無知識, 後來極狼狽.」 先生曰:「謂之全無知則不可, 只是義理不能勝利欲之心, 便至如此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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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 先生云:「某自十七八讀論語, 當時已曉文義, 讀之愈久, 但覺意味深長. 論語, 有讀了後全無事者, 有讀了後其中得一兩句喜者, 有讀了後知好之者, 有讀了後不知手之舞之足之蹈之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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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 今人不會讀書. 如「誦詩三百, 授之以政, 不達; 使於四方, 不能專對; 雖多, 亦奚以爲?」 須是未讀詩時, 授以政不達, 使四方不能專對; 旣讀詩後, 便達於政, 能專對四方, 始是讀詩. 「人而不爲周南·召南, 其猶正墻面而立.」 須是未讀周南·召南, 一似面墻; 到讀了後, 便不面墻, 方是有驗. 大抵讀書, 只此便是法. 如讀論語, 舊時未讀是這箇人, 及讀了後又只是這箇人, 便是不曾讀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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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 大率上一爻皆是師保之任, 足以當此一爻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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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 若要不學佛, 須是見得他小, 便自然不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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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 文中子本是一隱君子, 世人往往得其議論, 附會成書. 其間極有格言, 荀·揚道不到處. 又有一件事, 半截好, 半截不好. 如魏徵問:「聖人有憂乎?」 曰:「天下皆憂, 吾獨得不憂?」 問疑, 曰:「天下皆疑吾獨得不疑?」 徵退, 謂董常曰:「樂天知命吾何憂? 窮理盡性吾何疑?」 此言極好. 下半截却云:「徵所問者迹也, 吾告汝者心也, 心迹之判久矣.」 便亂道.&lt;br /&gt;
19-84 文中子言:「封禪之費, 非古也, 其秦·漢之侈心乎?」 此言極好. 古者封禪, 非謂誇治平, 乃依本分祭天地, 後世便把來做一件矜誇底事. 如周頌告成功, 乃是陳先王功德, 非謂誇自己功德.&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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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 文中子續經甚謬, 恐無此. 如續書始於漢, 自漢已來制詔[誥], 又何足記? 續詩之備六伐, 如晉·宋·後魏·北齊·後周·隋之詩, 又何足采?&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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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 韓退之言「孟子醇乎醇」, 此言極好, 非見得孟子意, 亦道不到. 其言「荀·揚大醇小疵」, 則非也. 荀子極偏駮, 只一句「性惡」, 大本已失. 揚子雖少過, 然己自不識性, 更說甚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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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 韓退之言「博愛之謂仁, 行而宜之之謂義, 由是而之焉之謂道, 足乎己無待於外之謂德」, 此言却好. 只云「仁與義爲定名, 道與德爲虛位」, 便亂說. 只如原道一篇極好. 退之每有一兩處, 直是搏得親切, 直似知道, 然却只是博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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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 問:「文中子謂『諸葛亮無死, 禮樂其有興乎!』諸葛亮可以當此否?」 先生曰:「禮樂則未敢望他, 只說諸葛已近王佐.」 又問:「如取劉璋事, 如何?」 先生曰:「只是這一事大不是, 便是計較利害. 當時只爲不得此, 則無以爲資. 然豈有人特地出迎他, 却於坐上執之? 大叚害事, 只是箇爲利. 君子則不然, 只一箇義不可便休, 豈可苟爲?」 又問:「如湯兼弱攻昧, 如何?」 先生曰:「弱者兼之, 非謂幷兼取他, 只爲助他, 與之相兼也. 昧者乃攻, 亂者乃取, 亡者乃侮.」&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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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 張良亦是箇儒者, 進退間極有道理. 人道漢高祖能用張良, 却不知是張良能用高祖. 良計謀不妄發, 發必中. 如後來立太子事, 皆是能使高祖必從, 使之左便左, 使之右便右, 豈不是良用高祖乎? 良本不事高祖, 常言爲韓王送沛公. 觀良心, 只是爲天下, 且與成就却事. 後來與赤松子遊, 只是箇不肯事高祖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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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 五德之運, 却有這道理. 凡事皆有此五般. 自小至大, 不可勝數. 一日言之, 便自有一日陰陽; 一時言之, 便自有一時陰陽; 一歲言之, 便有一歲陰陽; 一紀言之, 便自有一紀陰陽; 氣運不息, 如王者一代, 又是一箇大陰陽也. 唐是土德, 便少河患; 本朝火德, 多水一作火. 災. 蓋亦有此理. 只是須於這上有道理. 如關郞上百年事最好, 其閒須言如此處之則吉. 不如此處之則凶. 每事如此. 蓋雖是天命, 可以人奪也. 如仙家養形, 以奪旣衰之年; 聖人有道, 以延已衰之命, 只爲有這道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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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 或云:「尋常觀人出辭氣, 便可知人.」 先生曰:「亦安可盡? 昔橫渠嘗以此觀人, 未嘗不中, 然某不與他如此. 後來其弟戩亦學他如此, 觀人皆不中, 此安可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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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 觀素問文字氣象, 只是戰國時人作. 謂之三墳書, 則非也, 道理却總是. 想當時亦須有來歷, 其間只是氣運使不得. 錯不錯未說, 就使其法不錯, 亦用不得. 除是堯·舜時, 十日一風, 五日一雨, 始用得. 且如說潦旱, 今年氣運當潦, 然有河北潦, 江南旱時, 此且做各有方氣不同, 又却有一州一縣之中潦旱不同者, 怎生定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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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 學佛者多要忘是非, 是非安可忘得? 自有許多道理, 何事忘爲? 夫事外無心, 心外無事. 世人只被爲物所役, 便覺苦事多. 若物各付物, 便役物也. 世人只爲一齊在那昏惑迷暗海中, 拘滯執泥坑裏, 便事事轉動不得, 沒著身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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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 莊子齊物. 夫物本齊, 安俟汝齊? 凡物如此多般, 若要齊時, 別去甚處下脚手? 不過得推一箇理一也. 物未嘗不齊, 只是你自家不齊, 不干物不齊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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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 先生在經筵, 聞禁中下後苑作坊取金水桶貳隻, 因見潞公問之. 潞公言:「無. 彦博曾入禁中, 見只是朱紅, 無金爲者.」 某遂令取文字示潞公, 潞公始驚怪. 某當時便令問, 欲理會, 却聞得長樂宮遂己. 當時恐是皇帝閣中, 某須理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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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 先生舊在講筵, 說論語「南容三復白圭」處, 內臣貼却容字, 因問之. 內臣云:「是上舊名.」 先生講罷, 因說:「適來臣講書, 見內臣貼却容字. 夫人主處天下之尊, 居億兆之上, 只嫌怕人尊奉過當, 便生驕心, 皆是左右近習之人養成之也. 嘗觀仁宗時, 宮嬪謂正月爲初[始]月, 蒸餅爲炊餅, 皆此類. 請自後, 只諱正名, 不諱嫌名及舊名.」 纔說了, 次日孫莘老講論語, 讀子畏於匡爲正. 先生云:「且著箇地名也得. 子畏於正, 是甚義理?」 又講「君祭先飯」處, 因說:「古人飮食必祭, 食穀必思始耕者, 食菜必思始圃者, 先王無德不報如此. 夫爲人臣者, 居其位, 食其祿, 必思何所得爵祿來處, 乃得於君也. 必思所以報其君, 凡勤勤盡忠者, 爲報君也. 如人主所以有崇高之位者, 蓋得之於天, 與天下之人共戴也, 必思所以報民. 古之人君視民如傷, 若保赤子, 皆是報民也.」 每講一處, 有以開導人主之心處便說. 始初內臣宮嬪門皆攜筆在後抄錄, 後來見說著佞人之類皆惡之. 呂微仲使人言:「今後且刻可傷觸人.」 范堯夫云:「但不道著名字, 儘說不妨.」 又講君祭以下, 甫田本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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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 或問:「橫渠言聖人無知, 因問有知.」 先生曰:「纔說無知, 便不堪是聖人. 當人不問時, 只與木石同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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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 先生云:「呂與叔守橫渠學甚固, 每橫渠無說處皆相從, 纔有說了, 便不肯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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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 蘇昞錄橫渠語云:「和叔言香聲. 橫渠云:『香與聲猶是有形, 隨風往來, 可以斷續, 猶爲粗耳. 不如淸水. 今以淸冷水置之銀器中, 隔外便見水珠, 曾何漏隙之可通? 此至淸之神也.』 先生云:『此亦見不盡, 却不說此是水之淸, 銀之淸. 若云是水, 因甚置瓷椀中不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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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 周伯忱錄 ; 伊川先生語六==&lt;br /&gt;
20-01 問:「左氏言子路助衛輒, 觀其學已升堂, 肯如是否?」 曰:「子路非助輒, 只爲孔悝陷於不義, 欲救之耳. 蓋蒯聵不用君父之命而入立, 强盟孔悝, 孔悝不合從之故也.」 曰:「子路當時可以免難否?」 曰:「不可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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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問:「左傳可信否?」 曰:「不可全信, 信其可信者耳. 某年二十[貳拾]時, 看春秋, 黃聲隅問某如何看? 答之曰:『有兩句法云: 以傳考經之事迹, 以經別傳之眞僞.』」 又問:「公·穀如何?」 曰:「又次於左氏.」 「左氏卽是丘明否?」 曰:「傳中無丘明字, 不可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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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問:「『此之謂自慊』與『吾何慊乎哉』之慊, 同否?」 曰:「慊字則一也. 不足謂之慊. 動於中亦謂之慊, 看用處如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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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一上: 師說 ; 伊川先生語七上==&lt;br /&gt;
21上-01 宣仁山陵, 程子往赴, 呂汲公爲使. 時朝廷以舘職授子, 子固辭. 公謂子曰:「仲尼亦不如是.」 程子對曰:「公何言哉? 某何人, 而敢比仲尼? 雖然, 某學仲尼者, 於仲尼之道, 固不敢異. 公以謂仲尼不如是, 何也?」 公曰:「陳恒弑其君, 請討之, 魯不用則亦已矣.」 子未及對, 會殿帥苖公至, 子辟之幕府, 見公壻王讜. 讜曰:「先生不亦甚乎? 欲朝廷如何處先生也?」 子曰:「且如朝廷議北郊, 所議不合禮, 取笑天下. 後世豈不知有一程某, 亦嘗學禮, 何爲而不問也?」 讜曰:「北郊如何?」 曰:「此朝廷事, 朝廷不問而子問之, 非可言之所也.」 其後有問:「汲公所言陳恒之事, 是歟?」 曰:「於傳, 仲尼是時已不爲大夫, 公誤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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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2 呂汲公以百縑遺子, 子辭之. 時子族兄子公孫在旁, 謂子曰:「勿爲己甚, 姑受之.」 子曰:「公之所以遺某者以某貧也. 公位宰相, 能進天下之賢, 隨才而任之則天下受其賜也. 何獨某貧也. 天下賢者亦衆矣. 公帛固多恐公不能周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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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3 殿帥苖公問程子曰:「朝廷處先生, 如何則可, 程子對曰:「且如山陵事. 苟得專處, 雖永安尉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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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4 程子曰:「古之學者易, 今之學者難. 古人自八歲入小學, 十五入大學, 有文采以養其目, 聲音以養其耳. 威儀以養其四體, 歌舞以養血氣, 今則俱亡矣, 惟義理以養其心爾, 可不勉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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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5 范公堯夫攝帥成都, 程子將告歸, 別焉. 公曰:「願少留, 某將別.」 子曰:「旣別矣. 何必復勞輿衛?」遂行. 公使人要於路曰:「願一見也.」旣見, 曰:「先生何以敎我?」 子曰:「公嘗言爲將帥當使士卒視己如父母, 然後可用, 然乎?」 公曰:「如何?」 子曰:「公言是也. 然公爲政不若是, 何也?」 公曰:「可得聞歟?」 子曰:「舊帥新亡, 而公張樂大饗將校於府門, 是敎之視帥如父母乎?」 曰:「亦疑其不可, 故使屬官攝主之也.」 子曰:「是尤不可也. 公與舊帥同僚也, 失同僚之義, 其過小; 屬官於主帥, 其義重.」 曰:「廢饗而頒之酒食, 如何?」 曰:「無頒也. 武夫視酒食爲重事, 弗頒, 則必思其所以而知事帥之義, 乃因事而敎也.」 公曰:「若從先生言而不來, 則不聞此矣.」 其喜聞義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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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6 程子在講筵, 執政有欲用之爲諫官者. 子聞, 以書謝曰:「公知射乎? 有人執弓於此, 發而多中, 人皆以爲善射矣. 一日, 使羿立於其傍, 道之以彀率之法. 不從, 羿且怒而去矣. 從之, 則戾其故習而失多中之功. 一作巧. 故不若處羿於無事之地, 則羿得盡其言, 而用舍羿不恤也. 某才非羿也. 然聞羿之道矣. 慮其害公之多中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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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7 謝湜自蜀之京師, 過洛而見程子. 子曰:「爾將何之?」 曰:「將試敎官.」 子弗答. 湜曰:「何如?」 子曰:「吾嘗買婢, 欲試之, 其母怒而弗許, 曰:『吾女非可試者也.』 今爾求爲人師而試之, 必爲此媼笑也.」 湜遂不行. 一本云. 湜不能用. 又云:謝湜求見者三, 不許, 因陳經正以請, 先生曰:「聞其來問易, 遂爲說以獻貴人.」 註云: 獻蔡卞, 如用說桎梏之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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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8 謝愔見程子, 子留語, 因請曰:「今日將沐.」 子曰:「豈無他日?」 曰:「今日吉也.」 子曰:「豈爲士而惑此也邪?」 曰:「愔固無疑矣. 在已庸何恤? 第云不利父母.」 子曰:「有人呼於市者曰:『毁瓦畫墁則利父母也. 否則不利於父母.』 子亦將毁瓦畫墁乎?」 曰:「此狂人之言也, 何可信?」 「然則子所信者, 亦狂言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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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9 先生謂繹曰:「吾受氣甚薄, 三十而浸盛, 四十五十而後完. 今生七十二年矣, 校其筋骨, 於盛年無損也.」 又曰:「人待老而求保生, 是猶貧而厚蓄積, 雖勤亦無補矣.」 繹曰:「先生豈以受氣之薄而後爲保生邪?」 夫子黙然曰:「吾以忘生狥欲爲深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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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0 程子與客語爲政. 程子曰:「甚矣. 小人之無行也! 牛壯食其力. 老則屠之.」 客曰: 不得不然也. 牛老不可用, 屠之猶得半牛之價, 復稱貸以買壯者, 不爾則廢耕矣. 且安得芻粟養無用之牛乎?」 子曰:「爾之言, 知計利而不知義者也. 爲政之本, 莫大於使民興行, 民俗善而衣食不足者, 未之有也. 水旱螟蟲之災, 皆不善之致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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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1 邵堯夫謂程子曰:「子雖聰明, 然天下之事亦衆矣. 子能盡知邪?」 子曰:「天下之事, 某所不知者固多. 然堯夫所謂不知者何事?」 是時適雷起, 堯夫曰:「子知雷起處乎?」 子曰:「某知之, 堯夫不知也.」 堯夫愕然曰:「何謂也?」 子曰:「旣知之, 安用數推也? 以其不知, 故待推而後知.」 堯夫曰: 「子以爲起於何處?」 子曰:「起於起處.」 堯夫瞿然稱善.&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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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2 張子厚罷太常禮院歸關中, 過洛而見程子. 子曰:「比太常禮院所議, 可得聞乎?」 子厚曰:「 大事皆爲禮房檢正所奪, 所議惟小事爾.」 子曰:「小事謂何?」 子厚曰:「如定謚及龍女衣冠.」 子曰:「龍女衣冠如何?」 子厚曰:「當依夫人品秩, 蓋龍女本封善濟夫人.」 子曰:「某則不能. 旣曰龍, 則不當被人衣冠. 矧大河之塞, 本上天降祐, 宗廟之靈, 朝廷之德, 而吏士之勞也. 龍何功之有? 又聞龍有五十三廟, 皆曰三娘子, 一龍邪? 五十三龍邪? 一龍則不當有五十三廟, 五十三龍則不應盡爲三娘子也.」 子厚黙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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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3 韓持國帥許, 程子往見, 謂公曰:「適市中聚浮圖, 何也?」 公曰:「爲民祈福也.」 子曰:「福斯民者, 不在公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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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4 韓公持國使掾爲亭, 成而蓮已生其前, 蓋掾盆植而置之. 公甚喜. 程子曰:「斯可惡也. 使之爲亭, 而更爲此以說公, 非端人也.」 公曰:「柰何人見之則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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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5 韓公持國與范公彝叟·程子爲泛舟之遊. 典謁白有士人堅欲見公. 程子曰:「是必有故, 亟見之.」 頃之, 遽還. 程子問:「客何爲者?」 曰:「上書.」 子曰:「言何事?」 曰:「求薦爾.」 子曰:「如斯人者公缺一字. 無薦, 夫爲國薦賢, 自當求人, 豈可使人求也?」 公曰:「子不亦甚乎?」 范公亦以子爲不通. 子曰:「大底今之大臣, 好人求已, 故人求之. 如不好, 人豈欲求怒邪?」 韓公遂以爲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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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6 韓持國罷門下侍郞, 出帥南陽, 已出國門, 程子往見之. 子時在講筵, 公驚曰:「子來見我乎? 子亦危矣.」 程子曰:「只知履安地, 不知其危.」 坐頃之, 公不言. 子曰:「公有不豫色, 何也?」 公曰:「在維固無足道, 所慮者貽兄姊之憂耳.」 子曰:「領帥南陽, 兄姊何所憂?」 公悟曰:「正爲定力不固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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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7 謝公師直與程子論易, 程子未之許也. 公曰:「昔與伯淳, 亦謂景溫於春秋則可, 易則未也.」 程子曰:「以某觀之, 二公皆深於易者也.」 公曰:「何謂也?」 子曰:「以監司論學, 而主簿敢以爲非, 爲監司者不怒, 爲主簿者敢言, 非深於易而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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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8 張閎中以書問易傳不傳, 及曰「易之義本起於數」. 程子答曰:「易傳未傳, 自量精力未衰, 尙冀有少進爾. 然亦不必直待身後, 覺老耄則傳矣. 書雖未出, 學未嘗不傳也. 第患無受之者爾. 來書云:『易之義本起於數.』 謂義起於數則非也. 有理而後有象, 有象而後有數. 易因象以明理, 由象以知數, 得其義則象數在其中矣. 必欲窮象之隱微, 盡數之毫忽, 乃尋流逐末, 術家之所尙, 非儒者之所務也, 管輅·郭璞之學是也.」 又曰:「理無形也, 故因象以明理. 理見乎辭矣, 則可由辭以觀象. 故曰『得其義則象數在其中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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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9 子言范公堯夫之寬大也. 「昔余過成都, 公時攝帥, 有言公於朝者, 朝廷遣中使降香峨眉, 實察之也. 公一日訪予款語, 予問曰:『聞中使在此, 公何暇也?』 公曰:『不爾則拘束.』已而中使果怒, 以鞭傷傳言者耳. 屬官喜謂公曰:『此一事足以塞其謗, 請聞於朝.』 公旣不折言者之爲非, 又不奏中使之過也. 其有量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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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20 程子過成都, 時轉運判官韓宗道議減役, 至三大戶亦減一人焉. 子曰:「只聞有三大戶, 不聞兩也.」 宗道曰:「三亦可, 兩亦可, 三之名不從天降地出也.」 子曰:「乃從天降地出也. 古者朝有三公, 國有三老, 『三人占則從二人之言』, 『三人行, 則必得我師焉』. 若止二大戶, 則一人以爲是, 一人以爲非, 何從而決? 三則從二人之言矣. 雖然, 近年諸縣有使之分治者, 亦失此意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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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21 繹曰:「鄒浩以極諫得罪, 世疑其賣直也.」 先生曰:「君子之於人也, 當於有過中求無過, 不當於無過中求有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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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22 程子之盩厔, 時樞密趙公瞻持喪居邑中, 杜門謝客, 使侯隲語子以釋氏之學. 子曰:「禍莫大於無類. 釋氏使人無類, 可乎?」 隲以告趙公. 公曰:「天下知道者少, 不知道者衆, 自相生養, 何患乎無類也? 若天下盡爲君子, 則君子將誰使?」 侯子以告. 程子曰:「豈不欲人人盡爲君子哉? 病不能耳. 非利其爲使也. 若然, 則人類之存, 不賴於聖賢, 而賴於下愚也.」 趙公聞之, 笑曰:「程子未知佛道弘大耳.」 程子曰:「釋氏之道誠弘大, 吾聞傳者以佛逃父入山, 終能成佛. 若儒者之道, 則當逃父時已誅之矣, 豈能俟其成佛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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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23 韓公持國與程子語, 歎曰:「今日又暮矣.」 程子對曰:「此常理從來如是, 何歎爲?」 公曰:「老者行去矣.」 曰:「公勿去可也.」 公曰:「如何能勿去?」 子曰:「不能則去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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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一下: 附師說後 ; 伊川先生語七下==&lt;br /&gt;
21下-01 幽王失道, 始則萬物不得其性, 而後恩衰於諸侯以及其九族, 其甚也, 至於視民如禽獸. 魚藻之什, 其序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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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2 孔子之時, 諸侯甚强大, 然皆周所封建也. 周之典禮雖甚廢壞, 然未泯絶也. 故齊·晉之霸, 非挾尊王之義, 則不能自立. 至孟子時則異矣. 天下之大國七, 非周所命者四, 先王之政絶而澤竭矣. 夫王者, 天下之義主也. 民以爲王, 則謂之天王天子; 民不以爲王, 則獨夫而已矣. 二周之君, 雖無大惡見絶於天下, 然獨夫也. 故孟子勉齊·梁以王者, 與孔子之所以告諸侯不同. 君子之救世, 時行而已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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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3 不動心有二: 有造道而不動者, 有以義制心而不動者. 此義也, 此不義也, 義吾所當取, 不義吾所當捨, 此以義制心者也. 義在我, 由而行之, 從容自中, 非有所制也, 此不動之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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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4 凡有血氣之類, 皆具五常, 但不知充而已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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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5 勇者所以敵彼者也, 苟爲造道而心不動焉, 則所以敵物者, 不賴勇而裕如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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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6 理也, 性也, 命也, 三者未嘗有異. 窮理則盡性, 盡性則知天命矣. 天命猶天道也, 以其用而言之則謂之命, 命者造化之謂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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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7 書言天叙, 天秩. 天有是理, 聖人循而行之, 所謂道也. 聖人本天, 釋氏本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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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8 忠者, 無妄之謂也. 忠, 天道也. 恕, 人事也. 忠爲體, 恕爲用. 「忠恕違道不遠」, 非一以貫之之忠恕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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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9 眞近誠, 誠者無妄之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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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0 氣有善不善, 性則無不善也. 人之所以不知善者, 氣昏而塞之耳. 孟子所以養氣者, 養之至則淸明純全, 而昏塞之患去矣. 或曰養心, 或曰養氣, 何也? 曰:「養心則勿害而已, 養氣則志有所帥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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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1 賤妾得進御於君, 是其僭恣可行, 而分限得踰之時也. 乃能謹於「抱衾與裯」, 而知「命之不猶」, 則敎化至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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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2 心生道也, 有是心, 斯具是形以生. 惻隱之心, 人之生道也, 雖桀·跖不能無是以生, 但戕賊之以滅天耳. 始則不知愛物, 俄而至於忍, 安之以至於殺, 充之以至於好殺, 豈人理也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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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3 有欲亂之人, 而無與亂者, 則雖有强力, 弗能爲也. 今有劫人以殺人者, 則先治劫者, 而殺者次之. 將以垂訓於後世, 則先殺者而後劫者. 春秋書「鄭公子歸生殺其君夷」是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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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4 諸葛瑾使蜀, 其弟亮, 與瑾非公會不覿. 亮之處瑾爲得矣. 使吳之知瑾, 如備之遇亮, 復何嫌而不得悉兄弟之懽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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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5 春秋喪昏無譏, 蓋日月自見, 不必譏也. 唯哀姜以禫中納幣, 則重疊譏之: 曰「逆婦」, 曰「 夫人至」, 恐後世不以爲非也. 他皆曰「逆女」, 此獨云「婦」, 而又不曰「夫人」, 蓋已納幣則爲婦, 違禮而昏則不可謂之夫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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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6 「貞而不諒」, 猶大信不約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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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7 智出於人之性. 人之爲智, 或入於巧僞, 而老·莊之徒遂欲棄知, 是豈性之罪也哉? 善乎孟子之言:「所惡於知者, 爲其鑿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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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8 孔子之時, 道雖不明, 而異端之害未甚, 故其論伯夷也以德. 孟子之時, 道益不明, 異端之害滋深, 故其論伯夷也以學. 道未盡乎聖人, 則推而行之, 必有害矣. 故孟子推其學術而言之也. 夫闢邪說以明先王之道, 非拔本塞源不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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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9 靑蠅詩言樊·棘·榛, 言二人·四國. 自樊而觀之, 則樊爲近而棘·榛爲遠; 自二人而觀之, 則二人爲小而四國爲大. 讒人之情, 常欲汙白以爲黑也, 而其言不可以直達, 故必營營往來, 或自近以至於遠, 或自小而至於大, 然後其說得行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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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20 文王之德, 正與天合, 「明明於下」者, 乃「赫赫於上」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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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21 孟子曰:「强恕而行, 求仁莫近焉.」 有忠矣, 而行之以恕, 則以無我爲體, 以恕爲用. 所謂「强恕而行」者, 知以己之所好惡處人而己, 未至於無我也. 故「己欲立而立人, 己欲達而達人」, 所以「爲仁之方」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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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22 富文忠公辭疾歸第, 以其俸券還府, 府受之. 先生曰:「受其納券者固無足議, 然納者亦未爲得也. 留之而無請可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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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23 名分正則天下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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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24 「人心惟危, 道心惟微.」 心, 道之所在; 微, 道之體[本]也. 心與道, 渾然一也. 對放其良心者言之, 則謂之道心; 放其良心則危矣. 「惟精惟一」, 所以行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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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25 伊川先生病革, 門人郭忠孝往視之, 子瞑目而臥. 忠孝曰:「夫子平生所學, 正要此時用.」 子曰:「道著用便不是.」 忠孝未出寢門而子卒. 一本作或人仍載尹子之言曰:「非忠孝也. 忠孝自黨事起, 不與先生往來, 先生卒, 亦不致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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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二上: 伊川雜錄 - 宜興唐棣彦思編==&lt;br /&gt;
22上-01 棣初見先生, 問「初學如何?」 曰:「入德之門, 無如大學. 今之學者, 賴有此一篇書存, 其他莫如論·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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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2 先生曰:「古人有聲音以養其耳, 采色以養其目, 舞蹈以養其血脉, 威儀以養其四體. 今之人只有理義以養心, 又不知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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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3 又問:「如何是格物?」先生曰:「格, 至也, 言窮至物理也.」又問:「如何可以格物?」曰:「但立誠意去格物, 其遲速卻在人明暗也. 明者格物速, 暗者格物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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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4 先生曰:「孔子弟子. 顔子而下. 有子貢.」 伯溫問:「子貢, 後人多以貨殖短之.」 曰:「子貢之貨殖, 非若後世之豐財, 但此心未去耳.」 周恭先字伯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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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5 潘子文問「由之瑟奚爲於丘之門」, 如何? 曰:「此爲子路於聖人之門有不和處.」 伯溫問:「子路旣於聖人之門有不和處, 何故學能至於升堂?」 曰:「子路未見聖人時, 乃暴悍之人, 雖學至於升堂, 終有不和處.」 潘旻字子文.&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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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6 先生曰:「古人有言曰:『共君一夜話, 勝讀十年書.』 若一日有所得, 何止勝讀十年書也? 嘗見李初平問周茂叔云:『某欲讀書, 如何?』 茂叔曰:『公老矣, 無及也. 待某只說與公.』 初平遂聽說話, 二年乃覺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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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7 先生語子良曰:「納拜之禮, 不可容易. 非己所尊敬, 有德義服人者不可. 余平生只拜二人, 其一呂申公, 其一張景觀奉議也. 昔有數人同坐, 說一人短, 其間有二人不說. 問其故, 其一曰:『某曾拜他.』 其一曰:『某曾受他拜.』 王拱辰君貺初見周茂叔, 爲與茂叔世契, 便受拜. 及坐上, 大風起, 說大畜卦, 一作說風天小畜卦. 君貺乃起曰:『某適來, 不知受却公拜, 今某却當納拜.』 茂叔走避. 君貺此一事亦過人.」 謝用休問:「當受拜, 不當受拜?」 曰:「分已定, 不受乃是.」 謝天申字用休, 溫州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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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8 先生曰:「曾見韓持國說, 有一僧, 甚有所得, 遂招來相見, 語甚可愛. 一日謁之, 其僧出, 暫憇[憩]其室, 見一老行, 遂問其徒曰:『爲誰?』 曰:『乃僧之父, 今則師孫也.』 因問:『僧如何待之?』 曰:『待之甚厚. 凡晩參時, 必曰此人老也, 休來.』 以此遂更不見之, 父子之分, 尙已顚倒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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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9 先生曰:「祭祀之禮, 難盡如古制, 但以義起之可也.」 富公問配享, 先生曰:「合葬用元妃, 配享用宗子之所出.」 又問:「祭用三獻, 何如?」 曰:「公是上公之家, 三獻大薄. 右之樂九變, 乃是九獻.」 曰:「兄弟可爲昭穆否?」 曰:「國家弟繼兄, 則是繼位, 故可爲昭穆, 士大夫則不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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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0 棣問:「禮記言:『有忿懥·憂患·恐懼·好樂, 則心不得其正.』如何得無此數端?」 曰:「非言無, 只言有此數端則不能以正心矣.」 又問:「聖人之言可踐否?」 曰:「苟不可踐, 何足以垂敎萬世?」&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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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1 伯溫問:「學者如何可以有所得?」 曰:「但將聖人言語玩味久, 則自有所得. 當深求於論語, 將諸弟子問處便作己問, 將聖人答處便作今日耳聞, 自然有得. 孔·孟復生, 不過以此敎人耳. 若能於論·孟中深求玩味, 將來涵養成甚生氣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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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2 又問:「顔子如何學孔子到此深邃?」 曰:「顔子所以大過人者, 只是得一善則拳拳服膺, 與能屢空耳.」 棣問:「去驕吝, 可以爲屢空否?」 曰:「然. 驕吝最是不善之總名. 驕, 只爲有己. 吝, 如不能改過, 亦是吝.」&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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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3 伯溫又問:「心術最難, 如何執持?」 曰:「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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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4 棣問:「看春秋如何看?」 先生曰:「某年二十時看春秋, 黃贅隅問某如何看? 某答曰:『以傳考經之事迹, 以經別傳之眞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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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5 先生曰:「史記載宰予被殺, 孔子羞之. 嘗疑田氏不敗, 無緣被殺. 若爲齊君而死, 是乃忠義. 孔子何羞之有? 及觀左氏, 乃是闞止爲陳常所殺, 亦字子我, 謬誤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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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6 用休問:「夫子賢於堯·舜, 如何?」 子曰:「此是說功. 堯·舜治天下, 孔子又推堯·舜之道而垂敎萬世. 門人推尊, 不得不然.」 伯溫又問:「堯·舜, 非孔子, 其道能傳後世否?」 曰:「無孔子, 有甚憑據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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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7 子文問:「『師也過, 商也不及』, 如論交, 可見否?」 曰:「氣象間亦可見.」 又曰:「子夏·子張皆論交, 子張所言是成人之交, 子夏是小子之交.」 又問:「『主忠信, 毋友不如已者』」, 如何?」 曰:「無友不忠信之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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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8 棣問:「使孔·孟同時, 將與孔子並駕其說於天下邪? 將學孔子邪?」 曰:「安能並駕? 雖顔子亦未達一間耳. 顔·孟雖無大優劣, 觀其立言, 孟子終未及顔子. 昔孫莘老嘗問顔·孟優劣, 答之曰:『 不必問, 但看其立言如何. 凡學者讀其言便可以知其人, 若不知其人, 是不知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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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9 又問:「大學知本, 止說『聽訟吾猶人也, 必也使無訟乎? 無情者不得盡其辭, 大畏民志』, 何也?」 曰:「且擧此一事, 其他皆要知本, 聽訟則必使無訟是本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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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0 李嘉仲問:「『裁成天地之道, 輔相天地之宜』, 如何?」 曰:「天地之道, 不能自成, 須聖人裁成輔相之. 如歲有四時, 聖人春則敎民播種, 秋則敎民收穫, 是裁成也: 敎民鋤耘灌漑, 是輔相也.」  又問:「『以左右民』如何?」 「古之盛時, 未嘗不敎民, 故立之君師, 設官以治之. 周公師保萬民, 與泰[此]卦言『左右民』, 皆是也. 後世未嘗敎民, 任其自生自育, 只治其鬪而已.」 李處遯字嘉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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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1 張思叔問:「『賢賢易色』如何?」 曰:「見賢卽變易顔色, 愈加恭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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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2 棣問:「春秋書王如何?」 曰:「聖人以王道作經, 故書王.」 范文甫問:「杜預以謂周王, 如何?」 曰:「聖人假周王以見意.」 棣又問:「漢儒以謂王加正月上, 是正朔出於天子, 如何?」 曰:「此乃自然之理. 不書春王正月, 將如何書? 此漢儒之惑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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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3 先生將傷寒藥與兵士, 因曰:「在墳所與莊上, 常合藥與人. 有時自笑, 以此濟人, 何其狹也! 然只做得這箇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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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4 思叔告先生曰:「前日見敎授夏侯旄, 甚歎服.」 曰:「前時來相見, 問後極說與他來. 旣問, 却不管他好惡, 須與盡說與之. 學之久, 染習深, 不是盡說, 力抵[詆]介甫, 無緣得他覺悟. 亦曾說介甫不知事君道理, 觀他意思, 只是要『樂子之無知』. 如上表言:『秋水旣至, 因知海若之無窮; 大明旣升, 豈有爝火之不息[熄]?』 皆是意思常要己在人主上. 自古主聖臣賢, 乃常理, 何至如此! 又觀其說魯用天子禮樂云: 『周公有人臣所不能爲之功, 故得用人臣所不得用之禮樂.』 此乃大叚不知事君. 大凡人臣身上, 豈有過分之事? 凡有所爲, 皆是臣職所當爲之事也. 介甫平居事親最孝, 觀其言如此, 其事親之際, 想亦洋洋自得, 以爲孝有餘也. 臣子身上皆無過分事, 惟是孟子知之, 如說曾子, 只言『事親若曾子可矣』. 不言有餘, 只言可矣. 唐子方作一事, 後無聞焉, 亦自以爲報君足矣, 當時所爲, 蓋不誠意.」 嘉仲曰:「陳瓘亦可謂難得矣.」 先生曰:「陳瓘却未見其已.」 夏侯旄字節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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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5 伯溫問:「西狩獲麟已後, 又有二年經, 不知如何?」 曰:「是孔門弟子所續. 當時以謂必能盡得聖人作經之意, 及再三考究, 極有失作經意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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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6 亨仲問:「表記言『仁右也, 道左也; 仁者人也, 道者義也』. 如何?」 曰:「本不可如此分別, 然亦有些子意思.」 又問:「莫是有輕重否?」 曰:「却是有陰陽也. 此却是儒者說話. 如經解, 只是弄文墨之士爲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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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7 又問:「如臧武仲之知, 公綽之不欲, 卞莊子之勇, 冉求之藝, 文之以禮樂, 亦可以爲成人矣.」 曰:「須是合四人之能, 又文之以禮樂, 亦可以爲成人矣. 然而論大成, 則不止此; 如今之成人, 則又其次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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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8 又問:「介甫言『堯行天道以治人, 舜行人道以事天』, 如何?」 曰:「介甫自不識道字. 道未始有天人之別, 但在天則爲天道, 在地則爲地道, 在人則爲人道. 如言堯典, 於舜·丹朱·共工·驩兜之事皆論之, 未及乎升黜之政; 至舜典, 然後禪舜以位, 四罪而天下服之類, 皆堯所以在天下, 舜所以治, 是何義理? 四凶在堯時, 亦皆高才, 職事皆脩, 堯如何誅之? 然堯已知其惡, 非堯亦不能知也. 及堯一旦擧舜於側微, 使四凶北面而臣之, 四凶不能堪, 遂逆命, 鯀功又不成, 故舜然後遠放之. 如呂刑言『遏絶苖民』, 亦只是舜, 孔安國誤以爲堯.」 章內「皆堯所以在天下」句, 疑有脫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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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9 又問:「伯夷·叔齊逃, 是否?」 曰:「讓不立則可, 何必逃父邪? 叔齊承父命, 尤不可逃也.」 又問:「中子之立, 是否?」 曰:「安得是? 只合招叔 一作夷. 齊歸立則善.」 伯溫曰:「孔子稱之曰仁, 何也?」 曰:「如讓國亦是淸節, 故稱之曰仁, 如與季札是也. 札讓不立, 又不爲立賢而去, 卒有殺僚之亂, 故聖人於其來聘, 書曰:『吳子使札來聘.』 去其公子, 言其不得爲公子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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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0 嘉仲問: 「否之匪人.」 曰:「泰之時, 天地交泰而萬物生, 凡生於天地之間者, 皆人道也. 至否之時, 天地不交, 萬物不生, 無人道矣, 故曰『否之匪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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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1 亨仲問:「『自反而縮』, 如何?」 曰:「縮只是直.」 又問曰:「北宮黝似子夏, 孟施舍似曾子, 如何?」 曰:「北宮黝之養勇也, 必爲而已, 未若舍之能無懼也. 無懼則能守約也. 子夏之學雖博, 然不若曾子之守禮爲約, 故以黝爲似子夏, 舍似曾子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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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2 棣問:「『考仲子之宮』, 非與?」 曰:「聖人之意又在下句, 見其『初獻六羽』也. 言初獻, 則見前此八羽也. 春秋之書, 百王不易之法. 三王以後, 相因旣備, 周道衰, 而聖人慮後世聖人不作, 大道遂墜, 故作此一書. 此義, 門人皆不得聞, 惟顔子得聞, 嘗語之曰:『行夏之時, 乘殷之輅, 服周之冕, 樂則韶舞』是也. 此書乃文質之中, 寬猛之宜, 是非之公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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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3 范季平問:「『博學而篤志, 切問而近思, 仁在其中』, 如何?」 曰:「仁卽道也, 百善之首也. 苟能學道, 則仁在其中矣.」 亨仲問:「如何是近思?」 曰:「以類而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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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4 亨仲問:「『吾與女弗如也』之與, 比『吾與點也』之與, 如何?」 曰:「與字則一般, 用處不同. 孔子以爲『吾與女弗如』也. 勉進學者之言. 使子貢喩聖人之言, 則知勉進己也. 不喩其言, 則以爲聖人尙不可及, 不能勉進, 則謬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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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5 棣問:「紀裂須爲君逆女, 如何?」 曰:「逆夫人是國之重事, 使卿逆亦無妨. 先儒說親逆甚可笑. 且如秦君娶於楚, 豈可越國親迎耶? 所謂親迎者, 迎於舘耳. 文王迎於渭, 亦不是出疆遠迎, 周國自在渭傍. 先儒以此, 遂泥於親迎之說, 直至謂天子須親迎. 况文王親迎之時, 乃爲公子, 未爲君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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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6 貴一問:「齊王謂時子欲養弟子以萬鍾, 而使國人有所矜式, 孟子何故拒之?」 曰:「王之意非尊孟子, 乃欲賂之爾, 故拒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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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7 用休問:「『溫故而知新』, 如何『可以爲師』?」 曰:「不然. 只此一事可師. 如此等處, 學者極要理會得. 若只指認溫故知新便可爲人師, 則窄狹却氣象也. 凡看文字, 非只是要理會語言, 要識得聖賢氣象. 如孔子曰:『盍各言爾志.』而由曰:『願車馬, 衣輕裘, 與朋友共, 敝之而無憾.』 顔子曰: 『願無伐善, 無施勞.』 孔子曰:『老者安之, 朋友信之, 少者懷之.』 觀此數句, 便見聖賢氣象大叚不同. 若讀此不得見聖賢氣象, 他處也難見. 學者須要理會得聖賢氣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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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8 嘉仲問:「韶盡美矣. 又盡善也.」 先生曰:「非是言武王之樂未盡善, 言當時傳舜之樂則盡善盡美, 傳武王之樂則未盡善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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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9 先生曰:「『子在齊聞韶, 三月不知肉味』, 非是三月, 本是音字. 『文勝質則史』, 史乃周官府史胥徒之史. 史, 管文籍之官, 故曰:『史掌官書以贊治』, 文雖多而不知其意, 文勝正如此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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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0 又曰:「學者須要知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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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1 同[周]伯溫問:「『回也三月不違仁』, 如何?」 曰:「不違處, 只是無纖毫私意. 一作欲. 下同. 有少私意, 便是不仁.」 又問:「博施濟衆, 何故仁不足以盡之?」 曰:「旣謂之博施濟衆, 則無盡也. 堯之治, 非不欲四海之外皆被其澤, 遠近有間, 勢或不能及. 以此觀之, 能博施濟衆, 則是聖也.」 又問:「孔子稱管仲『如其仁』, 何也?」 曰:「但稱其有仁之功也. 管仲其初事子糾, 所事非正. 春秋書『公伐齊納糾』, 稱糾而不稱子糾, 不當立者也. 不當立而事之, 失於初也. 及其敗也, 可以死, 亦可以無死. 與人同事而死之, 理也. 知始事之爲非而改之, 義也. 召忽之死, 正也. 管仲之不死, 權其宜可以無死矣. 故仲尼稱之曰:『如其仁』, 謂其有仁之功也. 使管仲所事子糾正而不死, 後雖有大功, 聖人豈復稱之耶? 若以聖人不觀其死不死之是非, 而止稱其後來之是非, 則甚害義理也.」 又問:「如何是仁?」 曰:「只是一箇公字. 學者問仁, 則常敎他將公字思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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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2 又問:「鄭人來輸平.」 曰:「更成也. 國君而輕變其平, 反復可罪.」 又問:「終隱之世, 何以不相侵伐?」 曰:「不相侵伐固足稱, 然輕欲變平, 是甚國君之道?」&lt;br /&gt;
&lt;br /&gt;
22上-43 又問:「宋穆公立與夷, 是否?」 曰:「大不是. 左氏之言甚非. 穆公却是知人, 但不立公子馮[憑], 是其知人處. 若以其子享之爲知人, 則非也. 後來卒至宋亂, 宣公行私惠之過也.] 一作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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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4 先生曰:「凡看語·孟, 且須熟玩味, 將聖人之言語切己, 不可只作一場話說. 人只看得此二書切己, 終身儘多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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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5 棣問:「『退而省其私, 亦足以發』, 如何?」 曰:「孔子退省其中心, 亦足以開發也.」 又問:「豈非顔子見聖人之道無疑歟?」 曰:「然也. 孔子曰:『一以貫之.』 曾子便理會得, 遂曰:『唯』, 其他門人便須辯問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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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6 又問:「祭如在, 祭神如神在.」 曰:「『祭如在』, 言祭祖宗. 『祭神如神在』, 則言祭神也. 祭先, 主於孝. 祭神, 主於恭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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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7 又問:「祭起於聖人之制作以敎人否?」 曰:「非也. 祭先本天性, 如豺有祭, 獺有祭, 鷹有祭, 皆是天性, 豈有人而不如鳥[物]乎? 聖人因而裁成禮法以敎人耳.」 又問:「今人不祭高祖, 如何?」 曰:「高祖自有服, 不祭甚非. 某家却祭高祖.」 又問:「天子七廟, 諸侯五, 大夫三, 士二, 如何?」 曰:「此亦只是禮家如此說.」 又問:「今士庶家不可立廟, 當如何也? 庶人祭於寢, 今之正廳是也. 凡禮, 以義起之可也. 如富家及士, 置一影堂亦可, 但祭時不可用影.」 又問:「用主如何?」 曰:「白屋之家不可用, 只用牌子可矣. 如某家主式, 是殺諸侯之制也. 大凡影不可用祭, 若用影祭, 須無一毫差方可, 若多一莖鬚, 便是別人.」&lt;br /&gt;
&lt;br /&gt;
22上-48 棣又問:「克已復禮, 如何是仁?」 曰:「非禮處便是私意. 旣是私意, 如何得仁? 凡人須是克盡已私後, 只有禮, 始是仁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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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9 謝用休問「入太廟, 每事問.」 曰:「雖知亦問, 敬謹之至.」 又問:「旅祭之名如何?」 曰:「古之祭名皆有義, 如旅亦不可得而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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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0 棣問:「如儀禮中禮制, 可考而信否?」 曰:「信其可信. 如言昏禮云, 問名·納吉·納幣·皆須卜, 豈有問名了而又卜? 苟卜不吉, 事可已邪? 若此等處難信也.」 「又嘗疑卜郊亦非, 不知果如何?」 曰:「春秋却有卜郊, 但卜上辛不吉, 則當卜中辛, 中辛又不吉, 則當便用下辛, 不可更卜也. 如魯郊三卜, 四卜, 五卜, 至於不郊, 非禮.」 又問:「三年一郊, 與古制如何?」 曰:「古者一年之間, 祭天甚多, 春則因民播種而祈穀, 夏則恐旱暵而大雩, 以至秋則明堂, 冬則圓丘, 皆人君爲民之心也. 凡人子不可一日不見父母, 國君不可一歲不祭天, 豈有三年一親郊之禮[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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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1 用休問北郊之禮. 曰:「北郊不可廢. 元祐時朝廷議行, 只爲五月間天子不可服大裘, 皆以爲難行. 不知郊天郊地, 禮制自不同. 天是資始, 故凡用物皆尙純, 藉用藁秸, 器用陶匏, 服用大裘, 是也. 地則資生, 安可亦用大裘? 當時諸公知大裘不可服, 不知別用一服. 向日宣仁山陵, 呂汲公作大使, 某與坐說話次, 呂相責云:『先生不可如此. 聖人當時不曾如此, 今先生敎朝廷怎生則是?』 答曰:『相公見聖人不如此處怎生? 聖人固不可跂及, 然學聖人者, 不可輕易看了聖人. 只如今朝廷, 一北郊禮不能行得, 又無一人道西京有程某, 復問一句也.』 呂公及其壻王某等便問:『北郊之禮當如何?』 答曰:『朝廷不曾來問, 今日豈當對諸公說邪?』 是時蘇子瞻便據『昊天有成命』之詩, 謂郊祀同. 文潞公便謂譬如祭父母, 作一處何害? 曰:『此詩冬至夏至皆歌, 豈不可邪? 郊天地又與共祭父母不同也. 此是報本之祭, 須各以類祭, 豈得同時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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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2 又問六天之說. 曰:「此起於讖書, 鄭玄之徒從而廣之甚可笑也. 帝者, 氣之主也. 東則謂之靑帝, 南則謂之赤帝, 西則謂之白帝, 北則謂之黑帝, 中則謂之黃帝. 豈有上帝而別有五帝之理? 此因周禮言祀昊天上帝, 而後又言祀五帝亦如之, 故諸儒附此說.」 又問:「周禮之說果如何?」 曰:「周禮中說祭祀, 更不可考證. 六天之說, 正與今人說六子是乾·坤退居不用之時同也. 不知乾·坤外甚底是六子? 譬如人之四肢, 只是一體爾. 學者大惑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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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3 又問:「郊天冬至當卜邪?」 曰:「冬至祭天, 夏至祭地, 此何待卜邪?」 又曰:「天與上帝之說如何?」 曰:「以形體言之謂之天, 以主宰言之謂之帝, 以功用言之謂之鬼神, 以妙用言之謂之神, 以性情言之謂之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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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4 又問:「易言『知鬼神之情狀』, 果有情狀否?」 曰:「有之.」 又問:「旣有情狀, 必有鬼神矣.」 曰:「易說鬼神, 便是造化也.」 又問:「[如]名山大川能興雲致雨, 何也?」 曰:「氣之蒸成耳.」 又問:「旣有祭, 則莫須有神否?」 曰:「只氣便是神也. 今人不知此理, 纔有水旱, 便去廟中祈禱. 不知雨露是甚物, 從何處出, 復於廟中求耶? 名山大川能興雲致雨, 却都不說著, 却於山川外木土人身上討雨露, 木土人身上有雨露耶?」 又問:「莫是人自興妖?」 曰:「只妖亦無, 皆人心興之也. 世人只因祈禱而有雨, 遂指爲靈驗耳. 豈知適然? 某嘗至泗州, 恰値大聖見. 及問人曰:『如何形狀?』 一人曰如此, 一人曰如彼, 只此可驗其妄. 興妖之人皆若此也. 昔有朱定, 亦嘗來問學, 但非信道篤者, 曾在泗州守官, 値城中火, 定遂使兵士舁僧伽避火. 某後語定曰:『何不舁僧伽在火中? 若爲火所焚, 卽是無靈驗, 遂可解天下之惑. 若火遂滅, 因使天下人尊敬可也. 此時不做事, 待何時邪?』 惜乎定識不至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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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5 貴一問:「日月有明, 容光必照.」 曰:「日月之明有本, 故凡容光必照; 君子之道有本, 故無不及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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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6 用休問「老者安之, 少者懷之, 朋友信之.」 曰:「此數句最好. 先觀子路·顔淵之言. 後觀聖人之言. 分明聖人是天地氣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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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7 孟敦夫問:「莊子齊物論如何?」 曰:「莊子之意欲齊物理耶? 物理從來齊, 何待莊子而後齊? 若齊物形, 物形從來不齊, 如何齊得? 此意是莊子見道淺, 不柰胸中所得何, 遂著此論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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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8 伯溫問:「祭用祝文否?」 曰:「某家自來相承不用, 今待用也.」 又問:「有五祀否?」 曰:「否. 祭此全無義理. 釋氏與道家說鬼神甚可笑. 道家狂妄尤甚, 以至說人身上耳目口鼻皆有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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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9 同[周]伯溫見, 問:「『至大』, 『至剛』, 『以直』, 以此三者養氣否?」 曰:「不然. 是氣之體如此.」 又問:「養氣以義否?」 曰:「然.」 又問:「『配義與道』, 如何?」 曰:「配道言其體, 配義言其用.」 又問:「『我知言, 我善養吾浩然之氣』, 如何?」 曰:「知言然後可以養氣, 蓋不知言無以知道也. 此是答公孫丑『夫子烏乎長』之問, 不欲言我知道, 故以知言養氣答之.」 又問:「『夜氣』如何?」 曰:「此只是言休息時氣淸耳. 至平旦之氣, 未與事接, 亦淸. 只如小兒讀書, 早晨便記得也.」 又問:「孔子言血氣, 如何?」 曰:「此只是大凡言血氣, 如禮記說『南方之强』是也. 南方人柔弱, 所謂强者, 是理義之强, 君子居之. 北方人强悍, 所謂强者, 是血氣之强, 故小人居之. 凡人血氣, 須要理義勝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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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0 又問:「『吾不復夢見周公』, 如何?」 曰:「孔子初欲行周公之道, 至於夢寐不忘; 及晩年不遇·哲人將萎之時, 自謂不復夢見周公矣.」 因此說夢便可致思, 思聖人與衆人之夢如何? 夢是何物? [又問:]「高宗夢得說, 如何?」 曰:「此是誠意所感, 故形於夢.」&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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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1 又問:「金縢, 周公欲代武王死, 如何?」 曰:「此只是周公之意.」 又問:「有此理否?」 曰:「不問有此理無此理, 只是周公人臣之意, 其辭則不可信, 只是本有此事, 後人自作文足此一篇. 此事與舜喜象意一般, 須詳看舜·周公用心處. 尙書文顚倒處多, 如金縢尤不可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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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2 高宗好賢之意, 與易姤卦同. 九五「以杞包瓜, 含章, 有隕自天.」 杞生於最高處, 瓜美物生低處, 以杞包瓜, 則至尊逮下之意也. 旣能如此, 自然有賢者出, 故有隕自天也. 後人遂有天祐生賢佐之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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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3 棣問:「福善禍淫如何?」 曰:「此自然之理, 善則有福, 淫則有禍.」 又問:「天道如何?」 曰:「只是理, 理便是天道也. 且如說皇天震怒, 終不是有人在上震怒? 只是理如此.」 又問:「今人善惡之報如何?」 曰:「幸不幸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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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4 「知者樂水, 仁者樂山」, 言其體動靜如此. 知者樂, 所 一作凡. 運用處皆樂; 仁者壽, 以靜而壽. 仁可兼知, 而知不可兼仁. 如人之身, 統而言之, 則只謂之身; 別而言之, 則有四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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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5 世間術數多, 惟地理之書最無義理. 祖父葬時, 亦用地理人, 尊長皆信, 惟先兄與某不然. 後來只用昭穆法. 或問:「憑何文字擇地?」 曰:「只昭穆兩字一作眼. 便是[地理]書也. 但風順[調]地厚處足矣. 某用昭穆法葬一穴, 旣而尊長召地理人到葬處, 曰:「此是商音絶處, 何故如此下穴?」 某應之曰:「固知是絶處, 且試看如何.」 某家至今, 人已數倍之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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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6 在講筵時, 曾說與溫公云:「更得范純夫在筵中尤好.」 溫公彼時一言亦失, 却道他見修史自有門路. 某應之曰:「不問有無門路, 但筵中須得他.」 溫公問何故, 某曰:「自度少溫潤之氣, 純夫色溫而氣和, 尤可以開陳是非, 道人主之意.」 後來遂除侍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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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7 用休問:「井田今可行否?」 曰:「豈有古可行而今不可行者? 或謂今人多地少, 不然. 譬諸草木, 山上著得許多, 便生許多. 天地生物常相稱, 豈有人多地少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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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8 嘉仲問:「封建可行否?」 曰:「封建之法, 本出於不得已. 柳子厚有論, 亦窺測得分數. 秦法固不善, 亦有不可變者, 罷侯置守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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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9 伯溫問:「夢帝與我九齡.」 曰:「與齡之說不可信. 安有壽數而與人移易之理?」 棣問:「孔子夢坐奠於兩楹之間, 如何?」 曰:「於理有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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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0 陳貴一問:「人之壽數可以力移否?」 曰:「蓋有之.」 棣問:「如今人有養形者, 是否?」 曰:「然, 但甚難. 世間有三件事至難, 可以奪造化之力: 爲國而至於祈天永命, 養形而至於長生, 學而至於聖人. 此三事, 功夫一般分明, 人力可以勝造化, 自是人不爲耳. 故關朗有『周能過厤[歷], 秦止二世』之說, 誠有此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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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1 棣問:「孔·孟言性不同, 如何?」 曰:「孟子言性之善, 是性之本; 孔子言性相近, 謂其稟受處不相遠也. 人性皆善, 所以善者, 於四端之情可見, 故孟子曰:『是豈人之情也哉?』 至於不能順其情而悖天理, 則流而至於惡, 故曰:『乃若其情, 則可以爲善矣.』 若, 順也.」 又問:「才出於氣否?」 曰:「氣淸則才善, 氣濁則才惡. 稟得至淸之氣生者爲聖人, 稟得至濁之氣生者爲愚人. 如韓愈所言·公都子所問之人是也. 然此論生知之聖人. 若夫學而知之, 氣無淸濁, 皆可至於善而復性之本. 所謂『堯·舜性之』, 是生知也; 『湯·武反之』, 是學而知之也. 孔子所言上知下愚不移, 亦無不移之理, 所以不移, 只有二, 自暴自葉是也.」 又問:「如何是才?」 曰:「如材植是也. 譬如木, 曲直者性也; 可以爲輪轅, 可以爲梁棟, 可以爲榱桷者才也. 今人說有才, 乃是言才之美者也. 才乃人之資質, 順性修之, 雖至惡可勝而爲善.」 又問:「性如何?」 曰:「性卽理也, 所謂理, 性是也. 天下之理, 原其所自, 未有不善. 喜怒哀樂未發, 何嘗不善? 發而中節, 則無往而不善. 凡言善惡, 皆先善而後惡; 言吉凶, 皆先吉而後凶; 言是非, 皆先是而後非.」 又問:「佛說性如何?」 曰:「佛亦是說本善, 只不合將才做緣習.」 又問:「說生死如何?」 曰:「譬如水漚, 亦有些意思.」 又問:「佛言死生輪回, 果[可]否?」 曰: 「此事說有說無皆難, 須自見得. 聖人只一句盡斷了, 故對子路曰:『未知生, 焉知死?』佛亦是西方賢者, 方外山林之士, 但爲愛脇持人說利害, 其實爲利耳. 其學譬如以管窺天, 謂他不見天不得, 只是不廣大.」&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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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2 問:「喪止於三年, 何義?」 曰:「歲一周則天道一變, 人心亦隨以變. 惟人子孝於親, 至此猶未忘, 故必至於再變; 猶未忘, 又繼之以一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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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3 伯溫問:「『盡其心則知其性, 知其性則知天矣』, 如何?」 曰:「盡其心者, 我自盡其心; 能盡心, 則自然知性知天矣. 如言『窮理盡性以至於命』, 以序言之, 不得不然, 其實, 只能窮理, 便盡性至命也.」 又問事天. 曰:「奉順之一本無之字. 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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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4 富公嘗語先生曰:「先生最天下閑人.」 曰:「某做不得天下閑人. 相公將誰作天下最忙人?」 曰:「先生試爲我言之.」 曰:「禪伯是也.」 曰:「禪伯行住坐臥無不在道, 何謂最忙?」 曰:「相公所言乃忙也. 今市井賈販人, 至夜亦息. 若禪伯之心, 何時休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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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5 先生嘗與一官員一僧同會. 一官員說條貫, 旣退, 先生問僧曰:「曉之否邪?」 僧曰:「吾釋子不知條貫.」 曰:「賢將竟一作作. 三界外事邪? 天下豈有二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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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6 貴一問:「『興於詩』如何?」 曰:「古人自小諷誦, 如今謳唱, 自然善心生而興起. 今人不同, 雖老師宿儒, 不知詩也. 『人而不爲周南·召南』, 此乃爲伯魚而言, 蓋恐其未盡治家之道爾. 欲治國治天下, 須先從修身齊家來. 不然, 則猶『正墻面而立.』」&lt;br /&gt;
22上-77 或問:「『伯夷·叔齊不念舊惡』, 如何?」 曰:「觀其淸處, 其衣冠不正, 便望望然去之, 可謂隘矣, 疑若有惡矣, 然却能不念舊惡, 故孔子特發明其情. 武王伐紂, 伯夷只知君臣之分不可, 不知武王順天命誅獨夫也.」 問:「武王果殺紂否?」 曰:「武王不曾殺紂, 人只見洪範有『殺紂』字爾. 武王伐紂而紂自殺, 亦須言殺紂也. 向使紂曾殺帝乙, 則武王却須殺紂也. 石曼卿有詩, 言伯夷『恥居湯·武干戈地, 來死唐·虞揖讓墟』, 亦有是理. 首陽乃在河中府虞鄕也.」 問:「不食周粟如何?」 曰:「不食祿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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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8 用休問:「陳文子之淸, 令尹子文之忠, 使聖人爲之, 則是仁否?」 曰:「不然. 聖人爲之, 亦是淸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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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9 鄕黨分明畫出一箇聖人出. 「降一等」是自堂而出降階, 當此時, 放氣不屛, 故「逞顔色」. 「復其位」, 復班位之序. 「過位」是過君之虛位. 「享禮有容色」, 此享燕賓客之時, 有容色者, 蓋一在於莊, 則情不通也. 「私覿」則又和悅矣. 皆孔子爲大夫出入起居之節. 「緇衣羔裘, 素衣麑裘, 黃衣狐裘」, 各有用. 不必云緇衣是朝服, 素衣是喪服, 黃衣是蜡服. 麑是鹿兒. 「齊必有明衣布」, 欲其潔. 明衣如今凉衫之類. 緇衣明衣, 皆惡其文之著而爲之也. 「非帷裳必殺之」, 帷裳固不殺矣, 其他衣裳亦殺也. 「吉月必朝服而朝」者, 子在魯致仕時月朔朝也. 「鄕人儺」, 古人以驅厲氣, 亦有此理, 天地有厲氣, 而至誠作威嚴以驅之. 式凶服, 負版, 盖在車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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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0 居敬則自然簡. 「居簡而行簡」, 則似乎簡矣, 然乃所以不簡. 蓋先有心於簡, 則多却一簡矣. 居敬則心中無物, 是乃簡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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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1 「仁者先難而後獲」, 何如? 曰:「有爲而作, 皆先獲也, 如利仁是也. 古人惟知爲仁而已, 今人皆先獲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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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2 又問:「『述而不作』, 如何?」 曰:「此聖人不得位, 止能述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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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3 公山弗擾·佛肹召, 子欲往者, 聖人以天下無不可與有爲之人, 亦無不可改過之人, 故欲往. 然終不往者, 知其必不能改也. 子路遂引「親於其身爲不善」爲問, 孔子以堅白匏瓜爲對. 「繫而不食」者, 匏瓜繫而不爲用之物, 「不食」, 不用之義也. 匏瓜亦不食之物, 故因此取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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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4 唐棣之華乃千葉郁李, 本不偏反, 喩如兄弟, 今乃偏反, 則喩兄弟相失也. 兄弟相失, 豈不爾思, 但居處相遠耳. 孔子曰:「未之思也. 夫何遠之有?」 蓋言權實不相遠耳. 權之爲義, 猶稱錘也. 能用權乃知道, 亦不可言權便是道也. 自漢以下, 更無人識權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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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5 「我不欲人之加諸我, 吾亦欲無加諸人」, 正中庸所謂「施諸己不願, 亦勿施於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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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6 「蓋有不知而作之者」, 凡人作事皆不知, 惟聖人作事無不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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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7 或問:「善人之爲邦, 如何可勝殘去殺?」 曰:「只是能使人不爲不善. 善人, 『不踐迹亦不入於室』之人也. 『不踐迹』是不踐已前爲惡之迹, 然未入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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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8 又問:「『王者必世而後仁』, 何如?」 曰:「三十曰壯, 有室之時, 父子相繼爲一世. 王者之效則速矣.」 又問:「善人敎民七年, 亦可以卽戎矣.」 曰:「敎民戰至七年, 則可以卽戎矣. 凡看文字, 如七年一世百年之事, 皆當思其如何作爲, 乃有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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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9 問小畜. 曰:「小畜是所畜小, 及所畜雖大而少, 皆小畜也. 不必專言君畜臣, 臣畜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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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0 問「大德不踰閑, 小德出入可也.」 曰:「大德是大處, 小德是小處, 出入如可以取可以無取之類是也.」 又問:「『言不必信, 行不必果』, 是出入之事否?」 曰:「亦是也, 然不信乃所以爲信, 不果乃所以爲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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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1 范公甫將赴河淸尉, 問:「到官三日, 例須謁廟, 如何?」 曰:「正者謁之, 如社稷及先聖是也.  其他古先賢哲, 亦當謁之.」 又問:「城隍當謁否?」 曰:「城隍不典. 土地之神, 社稷而已. 何得更有土地邪?」 又問:「只恐駭衆爾.」 曰:「唐狄仁傑廢江·浙間滛祠千七百處, 所存惟吳太伯·伍子胥二廟爾. 今人做不得, 以謂時不同, 是誠不然, 只是無狄仁傑耳. 當時子胥廟存之亦無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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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2 暢中伯問:「密雲不雨, 自我西郊.」 曰:「西郊陰所, 凡雨須陽倡乃成, 陰倡則不成矣. 今雲過西則雨, 過東則否, 是其義也. 所謂『尙往』者, 陰自西而往, 不待陽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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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3 凡看文字, 先須曉其文義, 然後可求其意; 未有文義不曉而見意者也. 學者看一部論語, 見聖人所以與弟子許多議論而無所得, 是不易得也. 讀書雖多, 亦奚以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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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4 子文問:「民可使由之, 不可使知之.」 曰:「不可使知之者, 非民不足與知也. 不能使知之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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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5 或問:「諸葛孔明亦無足取. 大凡殺一不辜而得天下, 則君子不爲, 亮殺戮甚多也.」 先生曰:「不然. 所謂殺一不辜, 非此之謂. 亮以天子之命, 誅天下之賊, 雖多何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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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6 周伯溫見先生, 先生曰:「從來覺有所得否? 學者要自得. 六經浩眇, 乍來難盡曉, 且見得路逕後, 各自立得一箇門庭, 歸而求之可矣.」 伯溫問:「如何可以自得?」 曰:「思. 『思曰睿, 睿作聖』, 須是於思慮間得之, 大抵只是一箇明理.」 棣問:「學者見得這道理後, 篤信力行時, 亦有見否?」 曰:「見亦不一, 果有所見後, 和信也不要矣.」 又問:「莫是旣見道理, 皆是當然否?」 曰:「然. 凡理之所在, 東便是東, 西便是西, 何待信? 凡言信, 只是爲彼不信, 故見此是信爾. 孟子於四端不言信, 亦可見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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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7 伯溫又問:「孟子言心·性·天, 只是一理否?」 曰:「然. 自理言之謂之天, 自稟受言之謂之性, 自存諸人言之謂之心.」 又問:「凡運用處是心否?」 曰:「是意也.」 棣問:「意是心之所發否?」 曰:「有心而後有意.」 又問:「孟子言心『出入無時』, 如何?」 曰:「心本無出入. 孟子只據操舍言之.」 伯溫又問:「人有逐物, 是心逐之否?」 曰:「心則無出入矣, 逐物是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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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二下: 附雜錄後 ; 伊川先生語八下==&lt;br /&gt;
22下-01 問:「鄭伯以璧假許田, 左氏以謂易祊田, 黎淳以隱十一年入許之事破左氏, 謂許田是許之田, 如何?」 曰:「左氏說是也. 旣是許之田, 如何却假之於魯? 十一年雖入許, 許未嘗滅, 許叔已奉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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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2 問:「桓四年無秋冬, 如何?」 曰:「聖人作經備四時也. 如桓不道, 背逆天理, 故不書秋冬. 春秋只有兩處如此, 皆言其無天理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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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3 用休問哀公問社於宰我之事. 曰:「社字本是主字, 文誤也. 宰我不合道, 『使民戰慄』, 故仲尼有後來言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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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4 先生曰: 「誠不以富, 亦祗以異」, 本不在「是惑也」之後, 乃在「齊景公有馬千駟」之上, 文誤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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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5 問:「『揖讓而升, 下而飮』, 是下堂飮否?」 曰:「古之制罰爵皆在堂下.」 又問:「唯不勝下飮否?」 曰:「恐皆下堂, 但勝者飮不勝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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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6 思叔問:「荀彧如何?」 曰:「彧才高識不足.」 孟純問:「何顒常稱其有王佐才.」 曰:「不是王佐才.」 嘉仲問:「如霍光·蕭·曹之徒如何?」 曰:「此可爲漢時王佐才.」 棣問:「史稱董仲舒是王佐才, 如何?」 曰:「仲舒是言其學術. 若論至王佐才, 須是伊·周, 其次莫如張良·諸葛亮·陸宣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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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7 問:「『夏, 逆婦姜於齊』, 何故, 便書婦?」 曰:「此是文公在喪服將滿之時納幣, 故聖人於其逆時, 便成之爲婦, 罪其居喪而取也. 春秋微顯闡幽, 乃在如此處. 凡事分明可見者, 聖人更不微文以見意, 只直書而已. 如桓三年及宣元年逆女, 皆分明在喪服中成昏, 故只書逆女也. 文公則但在喪服納幣, 至逆女却在四年, 聖人欲顯其居喪納幣之罪, 故書『婦姜』, 便成之爲婦也. 其意言雖至四年方逆女, 其實與喪昏同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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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8 先生曰:「周公之於兄, 舜之於弟, 皆一類, 觀其用心爲如何哉? 推此心以待人, 亦只如此, 然有差等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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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9 問:「春秋書日食, 如何?」 曰:「日食有定數, 聖人必書者, 蓋欲人君因此恐懼修省, 如治世而有此變, 則不能爲災[灾], 亂世則爲災[灾]矣. 人氣血盛, 雖遇寒暑邪穢, 不能爲害, 其氣血衰, 則爲害必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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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0 問:「熒惑退舍, 果然否?」 曰:「觀宋景公, 不能至是.」 問:「反風如何?」 曰:「亦未必然. 成王一中才之主, 聖人爲之臣, 尙幾不能保. 金縢書, 成王亦安知? 只是二公知之, 因此以示王. 弭變, 非有動天之德, 不能至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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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1 問:「四岳一人否?」 曰:「然. 以二十二人數考之, 固然. 觀對堯言衆則曰僉, 四岳則曰岳, 亦可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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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2 晉侯之執曹伯, 是否? 曰:「曹伯有弑逆之罪, 卽執之是也. 晉與之同盟而後執之, 故書『曹伯』而不去其爵. 晉侯不奪爵, 未至於奪爵也. 『歸自京師』, 則言若無罪, 而歸罪天王不能行爵賞也.  凡言『歸』者, 易辭; 『歸之』者, 强歸之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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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3 問:「龍能有能無, 如何?」 曰:「安能無? 但能隱見耳. 所以能隱見者, 爲能屈伸爾. 非特龍, 凡小物甚有能屈伸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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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4 問:「書『至』, 如何?」 曰:「告廟而書, 亦有不緣告廟而書者.」 又問「還復.」 曰:「還只是歸復, 如今所謂倒廻.」 又問「隱皆不書至.」 曰:「告廟之禮不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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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5 先生指庭下羣雀示諸弟子曰:「地上原有物, 則羣雀集而食之. 人故與之, 則不卽來食, 須是久乃集, 蓋人有意在爾. 若負粟者過, 適遺下, 則便集而食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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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6 問:「禘於太廟用『致』, 夫人是哀姜否?」 曰:「文姜也. 文姜與桓公如齊, 終啓弑桓之惡, 其罪大矣, 故聖人於其遜於齊, 致於廟, 皆止曰夫人, 而去其姜氏, 以見大義與國人已絶矣. 然弑桓之惡, 文姜實不知, 但緣文姜而啓爾, 莊公母子之情則不絶, 故書夫人焉. 文姜遜齊, 止稱夫人; 此禘致於廟, 亦只稱夫人, 則是文姜明矣. 此最是聖人用法致嚴處, 可以見大義, 又以見子母之義. 本朝太祖皇帝立法, 極合春秋之義[意], 法中有夫因婦而被殺者, 以婦爲首正與此合.」&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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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7 問:「禘是如何?」 曰:「禘是天子之祭, 五年一禘, 祭其祖之所自出也.」 又問祫. 曰:「祫, 合祭也, 諸侯亦祭祫. 只是祠禴嘗烝之祭, 爲廟禮煩, 故每年於四祭中, 三祭合食於祖廟, 惟春則徧祭諸廟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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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8 問:「祧廟如何?」 曰:「祖有功, 宗有德, 文·武之廟永不祧也. 所祧者, 文·武以下廟.」 曰:「兄弟相繼, 如何?」 曰:「此皆自立廟. 然如吳太伯兄弟四人相繼, 如何若上更有二廟不祧, 則遂不祭祖矣. 故廟雖多, 亦不妨祧, 只祧得服絶者, 以義起之可也. 如本朝太祖·太宗皆萬世不祧之廟, 河東·閩·浙諸處皆太宗取之, 無可祧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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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9 問:「孀婦於理似不可取, 如何?」 曰:「然. 凡取, 以配身也. 若取失節者以配身, 是己失節也.」 又問:「或有孤孀貧窮無託者, 可再嫁否?」 曰:「只是後世怕寒餓死, 故有是說. 然餓死事極小, 失節事極大.」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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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0 或問:「漢高祖可比太祖否?」 曰:「漢高祖安能比太祖? 太祖仁愛, 能保全諸節度使, 極有術. 天下旣定, 皆召歸京師, 節度使竭土地而還, 所畜不貲, 多財, 亦可患也. 太祖逐人賜地一方, 蓋第, 所費皆數萬. 又嘗賜宴, 酒酣, 乃宣各人子弟一人扶歸. 太祖送至殿門, 謂其子弟曰:『汝父各許朝廷十萬緡矣.』 諸節度使醒, 問所以歸, 不失禮於上前否? 子弟各以緡事對. 翌日, 各以表進如數. 此皆英雄御臣之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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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1 宣仁山陵時, 會呂汲公於陵下. 公曰:「國家養兵乃良策, 凡四方有警, 百姓皆不知.」 先生曰:「相公豈不見景德中事耶? 驅良民刺面, 以至及士人. 蓋有限之兵, 忽損三五千人, 將何自而補? 要知兵須是出於民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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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2 太祖初有天下, 士卒人許賞二百緡. 及卽位, 以無錢久不賜, 士卒至有題詩於後苑. 太祖一日遊後苑見詩, 乃曰好詩, 遂索筆和之. 以故, 每於郊時, 各賜賞給, 至今因以爲例, 不能去. 或問:「今欲新兵不給郊賞, 數十年後可革否?」 曰:「新兵本無此望, 不與可也, 不數十年可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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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3 思叔問:「孟子言『善推其所爲』是歟?」 曰:「聖人則不待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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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4 霍光廢昌邑, 其始乃光之罪. 當時不合立之, 只被見是武帝孫, 擔當不過, 須立之也. 此又與伊尹立太甲不同也. 伊尹知太甲必能思庸, 故放之桐三年. 當時湯旣崩, 太丁未立而死, 外丙方二歲, 仲壬方四歲, 故須立太甲也. 太甲又有思庸之資, 若無是質, 伊尹亦不立也. 史記以孟子二年四年之言, 遂言湯崩六年之後, 太甲方立. 不知年只是歲字. 頃呂望之曾問及此, 亦曾說與他. 後來又看禮, 見王巡狩, 問百年者, 益知書傳亦稱歲爲年. 二年四年之說, 縱別無可證, 理亦必然. 且看尙書, 分明說成湯旣沒, 太甲元年. 又看王徂桐宮, 居憂三年, 終能思庸, 伊尹以服冕奉嗣王. 可知凡文字理是後, 不必引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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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5 問:「東向西向, 以南方爲上; 南向北向, 以西方爲上; 如何?」 曰:「此言坐位, 非祭祀昭穆之位. 昭穆之位, 太祖面東, 左昭右穆, 自內以及外. 古之坐位, 皆以右爲尊. 范文甫問:「韓信得廣武君, 使東向坐, 而西面師事之, 是否?」 曰:「今則以左爲尊, 是或一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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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6 問:「『僑如以夫人姜氏至』, 書『以』, 如何?」 曰:「當然. 此却言公子能主其事, 以夫人至也.  如書『公與夫人如齊』, 只書『與』而不書『及』, 却有意, 蓋言『及』則主在公也, 言『與』則公不能制明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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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7 孔子願乘桴浮於海, 居九夷, 皆以天下無一賢君, 道不行, 故言及此爾. 子路不知其意, 便謂聖人行矣. 「無所取材」, 言其不能斟酌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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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8 問:「『肆大眚』, 如何?」 曰:「大眚而肆之, 其失可知. 書言眚灾肆赦者, 言眚則肆之, 眚是自作之罪也. 災則赦之, 災是過失之事故也. 凡赦何嘗及得善人? 諸葛亮在蜀, 十年不赦, 審此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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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9 兵强弱亦有時. 往時陳·許號勁兵, 今陳·許最近畿, 亦不聞勁. 今河東最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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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0 學者不可不通世務. 天下事譬如一家, 非我爲則彼爲, 非甲爲則乙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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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1 子路「片言可以折獄」, 故魯願與小邾·射盟, 而射止願得季路一言, 乃其證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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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2 曰「予欲無言」, 蓋爲子貢多言, 故告之以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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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3 問「務民之義.」 曰:「如項梁立義帝, 謂從民望者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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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4 棣問:「『天王使宰咺來歸惠公·仲子之賵』, 如何?」 答曰:「書天王者, 以春秋之始, 周方書此一件事, 且存天王之號以正名分, 非謂此事當理而書也, 故書宰之名以示貶. 仲子是惠公再娶之夫人, 諸侯無再娶理, 故只書惠公·仲子, 不稱夫人也.」 又問:「左氏以爲未薨, 預凶事, 非禮也.」 曰:「不然, 豈有此理? 夫人子氏自是隱公之妻, 不干仲子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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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5 又問:「再娶皆不合禮否?」 曰:「大夫以上無再娶禮.」 凡人爲夫婦時, 豈有一人先死, 一人再娶, 一人再嫁之約? 只約終身夫婦也. 但自大夫以下, 有不得已再娶者, 蓋緣奉公姑, 或主內事爾. 如大夫以上, 至諸侯天子, 自有嬪妃可以供祀禮, 所以不許再娶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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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6 春秋書盟, 如何? 先王之時有盟否? 或疑周官司盟者. 曰:「先王之時所以有盟者, 亦因民而爲之, 未可非司盟也. 但春秋時信義皆亡, 日以盟詛爲事, 上不遵周王之命, 春秋書, 皆貶也. 唯胥命之事稍爲近正, 故終齊·衛二君之世不相侵伐, 亦可喜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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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7 「紀子伯莒子盟于密」, 此是伯上脫一字也, 必是三人同盟. 若不是脫字, 別無義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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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8 「齊高固來逆叔姬, 公·穀有子字, 如何?」 曰:「子者言是公女, 其他則姊妹之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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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9 又問:「『丁丑, 夫人姜氏入』, 何故獨書曰『入』?」 曰:「此娶仇女, 故書『入』, 言宗廟不受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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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40 又問「公子結媵陳人之婦于鄄, 遂及齊侯·宋公盟.」 曰:「此是本去媵婦, 却遂及諸侯盟, 聖人罪之之意, 在遂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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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41 又問:「『祭公來, 遂逆王后于紀』, 如何?」 曰:「此祭公受命逆后, 却因過魯, 遂行朝會之禮, 聖人深罪之, 故先書其來, 使若以朝魯爲主, 而逆后爲遂也.」 曰:「或說逆王后, 亦使魯爲主, 如何?」 曰:「築王姬之舘, 單伯送王姬之類, 皆是魯爲主. 蓋只是王姬下嫁, 則同姓諸侯爲主, 如逆王后, 無使諸侯爲主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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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42 問:「獨宋共姬書首尾最詳, 何故?」 曰:「賢伯姬, 故詳錄之. 昔胡先生常說伯姬是婦人中伯夷, 爲其不下堂而死也.」 曰:「如成八年·九年·十年, 三書來媵, 皆以伯姬之故書否?」 曰:「然.」 「媵之禮如何?」 曰:「古有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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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43 又問:「漢儒談春秋災異, 如何?」 曰:「自漢以來, 無人知此. 董仲舒說天人相與之際, 亦略見些模樣, 只被漢儒推得大過. 亦何必說某事有某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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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三: 鮑若雨錄 ; 伊川先生語九==&lt;br /&gt;
23-01 今語小人曰不違道, 則曰不違道, 然卒違道; 語君子曰不違道, 則曰不違道, 終不肯違道. 譬如牲牢之味, 君子曾嘗之, 說與君子, 君子須增愛; 說與小人, 小人非不道好, 只是無增愛心, 其實只是未知味. 「守死善道」, 人非不知, 終不肯爲者, 只是知之淺, 信之未篤.&lt;br /&gt;
&lt;br /&gt;
23-02 志不可不篤, 亦不可助長. 志不篤則忘廢. 助長, 於文義上也且有益, 若於道理上助長, 反不得. 杜預云:「優而柔之, 使自求之; 厭而飫之, 使自趣之; 若江海之浸, 膏澤之潤, 渙然氷釋, 怡然理順, 然後爲得也.」 此數句煞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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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 論語是孔門高弟所撰, 觀其立言, 直是得見聖人處. 如「閔子侍側, 誾誾如也; 子路行行如也, 冉有·子貢侃侃如也, 子樂.」 不得聖人處, 怎生知得子樂? 誾誾·行行·侃侃, 亦是門人旁觀見得. 如「子溫而厲, 威而不猛, 恭而安」, 皆是善觀聖人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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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 夫子刪詩, 贊易, 叙書, 皆是載聖人之道, 然未見聖人之用, 故作春秋. 春秋, 聖人之用也. 如曰:「知我者, 其惟春秋乎! 罪我者, 其惟春秋乎!」 便是聖人用處.&lt;br /&gt;
&lt;br /&gt;
23-05 人謂盡已之謂忠, 盡物之謂恕. 盡已之謂忠固是, 盡物之謂恕則未盡. 推已之謂恕, 盡物之謂信.&lt;br /&gt;
&lt;br /&gt;
23-06 問:「武未盡善處, 如何?」 曰:「說者以征誅不及揖讓, 征誅固不及揖讓, 然未盡善處, 不獨在此, 其聲音節奏亦有未盡善者. 樂記曰:『有司失其傳也.』 若非有司失其傳, 則武王之志荒矣. 孔子『自衛反魯, 然後樂正, 雅·頌各得其所』, 是知旣正之後, 不能無錯亂者.」&lt;br /&gt;
&lt;br /&gt;
23-07 小人之怒在己, 君子之怒在物. 小人之怒, 出於心, 作於氣, 形於身, 以及於物, 以至於無所不怒, 是所謂遷也. 若君子之怒, 如舜之去四凶.&lt;br /&gt;
&lt;br /&gt;
23-08 問:「『吾道一以貫之』, 而曰『忠恕而已矣』, 則所謂一者, 便是仁否?」 曰:「固是. 只這一字, 須是子細體認. 一還多在忠上? 多在恕上?」 曰:「多在恕上.」 曰:「不然. 多在忠上. 纔忠便是一, 恕卽忠之用也.」&lt;br /&gt;
 &lt;br /&gt;
23-09 又問:「令尹子文忠矣. 孔子不許其仁, 何也?」  曰:「此只是忠, 不可謂之仁. 若比干之忠, 見得時便是仁也.」&lt;br /&gt;
 &lt;br /&gt;
23-10 螟蛉蜾臝, 本非同類, 爲其氣同, 故祝則肖之. 又况人與聖人同類者? 大抵須是自强不息, 將來涵養成就到聖人田地, 自然氣貎改變.&lt;br /&gt;
&lt;br /&gt;
23-11 問:「『有殺身以成仁, 無求生以害仁.』竊謂苟所利者大, 一身何足惜也?」 曰:「但看生與仁孰重. 夫子曰:『朝聞道, 夕死可矣.』 人莫重於生, 至於捨得死, 道須大叚好如生也.」 曰:「旣死矣, 敢問好處如何?」 曰:「聖人只賭[睹]一箇是.」&lt;br /&gt;
&lt;br /&gt;
23-12 問:「夫子曰:『吾不復夢見周公』, 聖人固嘗夢見周公乎?」 曰:「不曾. 孔子昔嘗寤寐間思周公, 後不復思爾. 若謂夢見周公, 大段害事, 卽不是聖人也.」 又曰:「聖人果無夢乎?」 曰:「有. 夫衆人日有所思, 夜則成夢, 設或不思而夢, 亦是舊習氣類相應. 若是聖人, 夢又別. 如高宗夢傳說, 眞箇有傳說在傳嚴也.」&lt;br /&gt;
&lt;br /&gt;
23-13 問:「富貴·貧賤·壽夭, 固有分定, 君子先盡其在我者, 則富貴·貧賤·壽夭, 可以命言; 若在我者未盡, 則貧賤而夭, 理所當然, 富貴而壽, 是爲徼[僥]倖, 不可謂之命.」 &lt;br /&gt;
曰:「雖不可謂之命, 然富貴·貧賤·壽夭, 是亦前定. 孟子曰:『求則得之, 舍則失之. 是求有益於得也, 求在我者也. 求之有道, 得之有命, 是求無益於得也, 求在外者也.』 故君子以義安命, 小人以命安義.」&lt;br /&gt;
&lt;br /&gt;
&lt;br /&gt;
23-14 中庸之說, 其本至於「無聲無臭」, 其用至於「禮儀三百, 威儀三千」. 自「禮儀三百, 威儀三千」, 復歸於「無聲無臭」, 此言聖人心要處. 與佛家之言相反, 儘敎說無形迹, 無色, 其實不過無聲無臭, 必竟有甚見處? 大抵論語間不難見. 如人論黃金曰黃色, 此人必是不識金. 若是識金者, 更不言, 設或言時, 別自有道理. 張子厚嘗謂佛如大富貧子. 橫渠論此一事甚當.&lt;br /&gt;
&lt;br /&gt;
23-15 聖人與理爲一, 故無過, 無不及, 中而已矣. 其他皆以心處這箇道理, 故賢者常失之過, 不肖者常失之不及.&lt;br /&gt;
&lt;br /&gt;
23-16 陳恒弑其君, 孔子沐浴而朝, 請討之. 左氏載孔子之言, 謂「陳恒弑其君, 民之不與者半, 以魯之衆加齊之半, 可克也.」 恁地是聖人以力角勝, 都不問義理也. 孔子請伐齊, 以弑君之事討之. 當時哀公能從其請, 孔子必有處置, 須使顔回使周, 子路使晉, 天下大計可立而遂. 孔子臨老, 有此一件事好做, 柰何哀公不從其請, 可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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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7 問:「橫渠言『由明以至誠, 由誠以至明』, 此言恐過當.」 曰:「『由明以至誠』, 此句却是. 『由誠以至明』, 則不然, 誠卽明也. 孟子曰:『我知言, 我善養吾浩然之氣.』 只『我知言』一句已盡. 橫渠之言不能無失, 類若此. 若西銘一篇, 誰說得到此? 今以管窺天, 固是見北斗, 別處雖不得見, 然見北斗, 不可謂不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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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8 問:「孔子對冉求曰:『其事也, 非政.』 政與事何異?」 曰:「閔子騫不肯爲大夫, 曾晳不肯爲陪臣, 皆知得此道理. 若季路·冉求, 未能如此. 夫政出於國君. 冉求爲季氏家臣, 只是家事, 安得爲政? 當時季氏專政, 孔子因以明之.」 或問:「季路·冉求稍聞聖人之道, 何不知此?」 曰:「當時陪臣執國命, 目見耳聞, 習熟爲常, 都不知有君, 此言不足怪. 季氏問季路·冉求, 可謂大臣與? 孔子曰: 『所謂大臣者, 以道事君, 不可則止. 今由與求也, 可謂具臣矣.』 『然則從之者與?』 曰:『弑父與君, 亦不從也.』 除却弑父與君, 皆爲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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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9 「期月而已, 三年有成」, 何也? 曰:「公孫弘謂『三年有成, 臣切遲之.』 唐文宗時, 李石責以宰相之職, 謂『臣猶以爲太速』. 二者皆不是. 須是知得遲速之理. 昔嘗對哲宗說此事曰:『陛下若問 如何措置, 三年有成, 臣卽陳三年有成之事; 若問如何措置, 期月而已, 臣卽陳期月之事. 當時朝廷無一人問著, 只李邦直但云稱職稱職, 亦不曾問著一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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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0 春秋書隕石隕霜, 何故不言石隕霜隕? 此便見得天人一處. 昔嘗對哲宗說:「天人之間甚可畏, 作善則千里之外應之, 作惡則千里之外違之. 昔子陵與漢光武同寢, 太史奏客星侵帝座甚急. 子陵匹夫, 天應如此, 况一人之尊, 擧措用心, 可不戒愼!」&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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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1 「暴其民甚, 則身弑國亡; 不甚, 則身危國削, 名之曰幽·厲, 雖孝子慈孫, 百世不能改也.」 漢之君, 都爲美諡, 何似休因問:「桀·紂是諡否?」 曰:「不是. 天下自謂之桀·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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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2 「王天下有三重」, 三重卽三王之禮. 三王雖隨時損益, 各立一箇大本, 無過不及, 此與春秋正相合.&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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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3 先生前日敎某思「君子和而不同」. 某思之數日, 便覺胸次廣濶, 其意味有不可以言述. 竊有一喩, 願留嚴聽. 今有人焉, 久寓遠方, 一日歸故鄕, 至中途, 適遇族兄者, 俱抵旅舍, 異居而食, 相視如途人. 彼豈知爲族弟, 此亦豈知爲族兄邪? 或告曰:彼之子, 公之族兄某人也; 彼之子, 公之族弟某人也. 旣而懽然相從, 無有二心. 向之心與今之心, 豈或異哉? 知與不知而已. 今學者苟知大本, 則視天下猶一家, 亦自然之理也. 先生曰:「此乃善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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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 先生敎某思孝弟爲仁之本. 某竊謂:人之初生, 受天地之中, 禀五行之秀, 方其禀受之初, 仁固已存乎其中. 及其旣生也, 幼而無不知愛其親, 長而無不知敬其兄, 而仁之用於是見乎外. 當是時, 唯知愛敬而已, 固未始有事物之累. 及夫情欲竇於中, 事物誘於外, 事物之心日厚, 愛敬之心日薄, 本心失而仁隨喪矣. 故聖人敎之曰:「君子務本, 本立而道生. 孝弟也者, 其爲仁之本與!」 蓋謂修爲其仁者, 必本於孝弟故也. 先生曰:「能如此尋究, 甚好. 夫子曰:『敬親者不敢慢於人, 愛親者不敢惡於人.』 不敢慢於人, 不敢惡於人, 便是孝弟. 盡得仁, 斯盡得孝弟; 盡得孝弟, 便是仁.」 又問:「爲仁先從愛物上推來, 如何?」 曰:「不敬其親而敬他人者, 謂之悖禮, 不愛其親而愛他人者, 謂之悖德, 故君子『親親而仁民, 仁民而愛物』. 能親親, 豈不仁民? 能仁民, 豈不愛物? 若以愛物之心推而親親, 却是墨子也.」 因問:「舜與曾子之孝, 優劣如何?」 曰:「家語載耘瓜事, 雖不可信, 却有義理. 曾子耘瓜, 誤斬其根. 曾晳建大杖以擊其背, 曾子仆地, 不知人事, 良久而蘇, 欣然起, 進曰:『大人用力敎參, 得無疾乎?』 乃退, 援琴而歌, 使知體康. 孔子聞而怒. 曾子至孝如此, 亦有這些失處. 若是舜, 百事從父母, 只殺他不得.」 又問:「如申生待烹之事, 如何?」 曰:「此只是恭也. 若舜, 須逃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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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5 問:「先生曰:『盡其道謂之孝弟.』 夫以一身推之, 則身者資父母血氣以生者也. 盡其道者則能敬其身, 敬其身者則能敬其父母矣. 不盡其道則不敬其身, 不敬其身則不敬父母, 其斯之謂歟?」 曰:「今士大夫受職於君, 尙期盡其職事, 又况親受身於父母, 安可不盡其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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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6 夫民, 合而聽之則聖, 散而聽之則愚. 合而聽之, 則大同之中, 有箇秉彝在前, 是是非非, 無不當理, 故聖. 散而聽之, 則各任私意, 是非顚倒, 故愚. 蓋公義在, 私欲必不能勝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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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四 : 鄒德久本 ; 伊川先生語十==&lt;br /&gt;
24-01 「天下雷行, 物與無妄」, 先天後天皆合於天理者也, 人欲則僞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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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 修身, 當學大學之序. 大學, 聖人之完書也, 其間先後失序[次]者, 已正之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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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 詩言后妃之德, 非指人而言, 或謂太姒, 大失之矣. 周公作樂章, 欲一作歌之. 以感化天下, 其後繼以文王詩者, 言古之人有行之者, 文王是也. 周南天子之事, 故繫之周. 周, 王室也. 召南諸侯之事, 故繫之召. 召, 諸侯長也. 曰公者, 後人誤加之也. 夫婦道一, 關雎雖后妃之事, 亦可歌於下. 至若鹿鳴以下, 則各主其事, 皇華遣使臣之類是也. 頌有二: 或美盛德, 則燕饗通用之: 或告成功, 則祭祀專用之.&lt;br /&gt;
&lt;br /&gt;
24-04 詩有六義: 曰風者, 謂風動之也; 曰賦者, 謂鋪陳其事也; 曰比者, 直比之, 「溫其如玉」之類是也; 曰興者, 因物而興起, 「關關雎鳩」·「瞻彼淇·澳」之類是也; 曰雅者, 雅言正道, 「天生蒸民, 有物有則」之類是也; 曰頌者, 稱頌德美, 「有匪君子, 終不可諼兮」之類是也.&lt;br /&gt;
 &lt;br /&gt;
24-05 國風·大·小雅·三頌, 詩之名也. 六義, 詩之義也. 篇之中有備六義者, 有數義者. 一本章首云「能治亂絲者, 可以治詩.」&lt;br /&gt;
&lt;br /&gt;
24-06 四始, 猶四端也.&lt;br /&gt;
 &lt;br /&gt;
24-07 十五國風, 各有次序, 看詩可見.&lt;br /&gt;
&lt;br /&gt;
24-08 詩大序, 孔子所爲, 其文似繫辭, 其義非子夏所能言也. 小序, 國史所爲, 非後世所能知也.&lt;br /&gt;
 &lt;br /&gt;
24-09 人心私欲, 故危殆. 道心天理, 故精微. 滅私欲則天理明矣.&lt;br /&gt;
 &lt;br /&gt;
24-10 太誓書曰:「一月.」 曰:「商歷已絶, 周歷未建, 故用人正, 今之正月也. 不書商歷, 已見紂自絶於天矣. 聖人一言一動, 無不合於天理如此.」&lt;br /&gt;
&lt;br /&gt;
24-11 看書, 須要見二帝·三王之道. 如二典, 卽求堯所以治民, 舜所以事君.&lt;br /&gt;
&lt;br /&gt;
24-12 「五年須暇」者. 聖人討伐, 必不太早, 自當緩之, 非再駕之謂也. 此周公所知, 無顯迹可推也.&lt;br /&gt;
 &lt;br /&gt;
24-13 犬·牛·人, 知所去就, 其性本同. 但限以形, 故不可更. 如隙中日光, 方圓不移, 其光一也. 惟所稟各異, 故生之謂性. 告子以爲一, 孟子以爲非也.&lt;br /&gt;
&lt;br /&gt;
24-14 庾公之斯遇子濯孺子, 虛發四矢, 甚無謂也. 國之安危在此擧, 則殺之可也; 舍之而無害於國, 權輕重可也. 何用虛發四矢乎?&lt;br /&gt;
&lt;br /&gt;
24-15 「堯·舜性之」, 生知也. 「湯·武身之」, 學而知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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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6 「仁之於父子, 至知之於賢者」, 謂之命者, 以其禀受有厚薄淸濁故也. 然其性善, 可學而盡, 故謂之性焉. 禀氣有淸濁, 故其材質有厚薄. 禀於天謂性, 感爲情, 動爲心, 質幹爲才.&lt;br /&gt;
&lt;br /&gt;
24-17 「生之謂性」, 與「天命之謂性」, 同乎. 性字不可一槩論. 「生之謂性」, 此訓所稟受也. 「天命之謂性」, 此言性之理也. 今人言天性柔緩, 天性剛急, 俗言天成, 皆生來如此, 此訓所稟受也. 若性之理也則無不善, 曰天者, 自然之理也.&lt;br /&gt;
&lt;br /&gt;
24-18 「天下言性, 則故而已」者, 言性當推其元本, 推其元本, 無傷其性也.&lt;br /&gt;
 &lt;br /&gt;
24-19 伊尹受湯委寄, 必期天下安治而已. 太甲如不終惠, 可廢也. 孟子言貴戚之卿與此同. 然則始何不擇賢? 蓋外丙二歲, 仲任四歲, 惟太甲長耳. 使太甲有下愚之質, 初不立也. 苟無三人, 必得於宗室; 宗室無人, 必擇於湯之近戚; 近戚無人, 必擇於天下之賢者而與之, 伊尹不自爲也. 劉備託孔明以嗣子, 「不可, 使自爲之」, 非權數之言, 其利害昭然也. 立者非其人, 則劉氏必爲曹氏屠戮, 寧使孔明爲之也. 霍光廢昌邑, 不待放, 知其下愚不移也, 始之不擇, 則光之罪大矣. 若伊尹與光是太甲·昌邑所用之臣, 而不受先王之委寄, 諫不用, 去之可也, 放廢之事, 不可爲也, 義理自昭然.&lt;br /&gt;
&lt;br /&gt;
24-20 先生始看史傳, 及半, 則掩卷而深思之, 度其後之成敗, 爲之窺畫, 然後復取觀焉. 然成敗有幸不幸, 不可以一槩看.&lt;br /&gt;
&lt;br /&gt;
24-21 看史必觀治亂之由, 及聖賢修已處事之美.&lt;br /&gt;
&lt;br /&gt;
24-22 孔明有王佐之心, 道則未盡. 王者如天地之無私心焉, 行一不義而得天下不爲. 孔明必求有成, 而取劉璋. 聖人寧無成耳, 此不可爲也. 若劉表子琮, 將爲曹公所幷, 取而興劉氏可也.&lt;br /&gt;
 &lt;br /&gt;
24-23 孔明不死, 三年可以取魏, 且宣王有英氣, 久不得伸, 必沮死不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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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4 孔明庶幾禮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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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5 孔明營五丈原, 宣王言「無能爲」, 此僞言安一軍耳, 兵自高地來可勝. 先生嘗自觀五丈原, 非 非, 一作日言. 此地不可據, 英雄欺人, 不可盡信.&lt;br /&gt;
&lt;br /&gt;
24-26 荀爽從董卓辟, 遜迹避禍, 君子亦有之, 然聖人明哲保身, 亦不至轉身不得處. 如揚子投閣, 失之也. 荀爽自度其材, 能興漢室乎, 起而圖之可也. 知不足而强圖之, 非也.&lt;br /&gt;
 &lt;br /&gt;
24-27 西漢儒者有風度, 惟董仲舒·毛萇·揚雄. 萇解經未必皆當, 然味其言, 大槩然耳[矣].&lt;br /&gt;
 &lt;br /&gt;
24-28 東漢趙苞爲邊郡守, 虜奪其母, 招以城降, 苞遽戰而殺其母, 非也. 以君城降而求生其母, 固不可. 然亦當求所以生母之方, 柰何遽戰乎? 不得已, 身降之可也. 王陵母在楚, 而使楚質以招陵, 陵降可也. 徐庶得之矣.&lt;br /&gt;
 &lt;br /&gt;
24-29 義訓宜, 禮訓別, 智訓知, 仁當何訓? 說者謂訓覺, 訓人, 皆非也. 當合孔·孟言仁處, 大槩硏窮之, 二三歲得之, 未晩也.&lt;br /&gt;
 &lt;br /&gt;
24-30 先生云:「吾四十歲以前讀誦, 五十以前硏究其義, 六十以前反覆紬繹, 六十以後著書.」 著書不得已.&lt;br /&gt;
&lt;br /&gt;
24-31 人思如湧泉, 浚之愈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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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2 釋道所見偏, 非不窮深極微也, 至窮神知化, 則不得與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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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3 先生在經筵時, 上服藥, 卽日就醫官問動止. 天子方幼, 建言選宮人四十以上者侍左右, 所以遠紛華·養心性.&lt;br /&gt;
&lt;br /&gt;
24-34 盡巳爲忠, 盡物爲信. 極言之, 則盡己者盡己之性也, 盡物者盡物之性也. 信者, 無僞而已, 於天性有所損益, 則爲僞矣. 易无妄曰:「天下雷行, 物與无妄」, 動以天理故也. 其大略如此, 更須硏究之, 則自有得處.&lt;br /&gt;
&lt;br /&gt;
24-35 韓文不可漫觀, 晩年所見尤高.&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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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6 在天曰命, 在人曰性. 貴賤壽夭命也, 仁義禮智亦命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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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7 動物有知, 植物無知, 其性自異, 但賦形於天地, 其理則一.&lt;br /&gt;
&lt;br /&gt;
24-38 四端不言信者, 旣有誠心爲四端, 則信在其中矣.&lt;br /&gt;
 &lt;br /&gt;
24-39 充實而有光輝, 所謂脩身見於世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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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0 婚禮執鴈者, 取其不再偶爾, 非隨陽之物.&lt;br /&gt;
&lt;br /&gt;
24-41 亞夫夜半軍擾, 直至帳下, 堅臥不動, 安在其持重也. &lt;br /&gt;
&lt;br /&gt;
24-42 聖人無優劣, 有則非聖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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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3 主一者謂之敬, 一者謂之誠. 主則有意在.&lt;br /&gt;
&lt;br /&gt;
24-44 荀氏八龍, 豈盡賢者? 但得一二賢子弟相薰習皆然耳. &lt;br /&gt;
&lt;br /&gt;
24-45 犬吠屠人, 世傳有物隨之, 非也, 此正如海上鷗爾.&lt;br /&gt;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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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五: 暢潛道錄胡氏註云:「識者疑其間多非先生語. ; 伊川先生語十一==&lt;br /&gt;
25-01 大學曰:「物有本末, 事有終始, 知所先後, 則近道矣.」 人之學莫大於知本末終始. 致知在格物, 則所謂本也, 始也; 治天下國家, 則所謂末也, 終也. 治天下國家, 必本諸身, 其身不正而能治天下國家者無之. 格猶窮也, 物猶理也, 猶曰窮其理而已也. 窮其理, 然後足以致之, 不窮則不能致也. 格物者適道之始, 欲思格物, 則固已近道矣. 是何也? 以收其心而不放也.&lt;br /&gt;
 &lt;br /&gt;
25-02 知者吾之所固有, 然不致則不能得之, 而致知必有道, 故曰「致知在格物」.&lt;br /&gt;
&lt;br /&gt;
25-03 大學論誠意以下, 皆窮其意而明之, 獨格物則曰「物格而後知至」, 蓋可以意得而不可以言傳也. 自格物而充之, 然後可以至聖人. 不知格物而先欲意誠心正修身者, 未有能中於理者.&lt;br /&gt;
&lt;br /&gt;
25-04 「致知在格物」, 非由外鑠我也, 我固有之也. 因物有遷, 迷而不知, 則天理滅矣, 故聖人欲格之.&lt;br /&gt;
&lt;br /&gt;
25-05 隨事觀理, 而天下之理得矣. 天下之理得, 然後可以至於聖人. 君子之學, 將以反躬而已矣. 反躬在致知, 致知在格物.&lt;br /&gt;
&lt;br /&gt;
25-06 學莫貴於自得, 得非外也, 故曰自得.&lt;br /&gt;
&lt;br /&gt;
25-07 學莫大於平心, 平莫大於正, 正莫大於誠.&lt;br /&gt;
&lt;br /&gt;
25-08 君子之學, 在於意必固我旣亡之後, 而復於喜怒哀樂未發之前, 則學之至也.&lt;br /&gt;
 &lt;br /&gt;
25-09 心至重, 鷄犬至輕. 鷄犬放則知求之, 心放則不知求, 豈愛其至輕而忘其至重哉? 弗思而已矣. 今世之人, 樂其所不當樂, 不樂其所當樂; 慕其所不當慕, 不慕其所當慕; 皆由不思輕重之分也.&lt;br /&gt;
 &lt;br /&gt;
25-10 顔淵歎孔子曰:「仰之彌高, 鑽之彌堅, 瞻之在前, 忽焉在後, 夫子循循然善誘人, 博我以文, 約我以禮, 欲罷不能, 旣竭吾才, 如有所立卓爾, 雖欲從之, 末由也已.」 此顔子所以善學孔子而深知孔子者也.&lt;br /&gt;
 &lt;br /&gt;
25-11 有學不至而言至者, 循其言亦可以入道. 荀子曰:「眞積力久則入.」 杜預曰:「優而柔之, 使自求之; 厭而飫之, 使自趨之.」 管子曰:「思之思之, 又重思之, 思之而不通, 鬼神將通之, 非鬼神之力也, 精神之極也.」 此三者, 循其言皆可以入道, 而荀子·管子·杜預初不能及此.&lt;br /&gt;
&lt;br /&gt;
25-12 自其外者學之, 而得於內者, 謂之明. 自其內者得之, 而兼於外者, 謂之誠. 誠與明一也.&lt;br /&gt;
&lt;br /&gt;
25-13 聞見之知, 非德性之知. 物交物則知之, 非內也, 今之所謂博物多能者是也. 德性之知, 不假聞見.&lt;br /&gt;
&lt;br /&gt;
25-14 君子不以天下爲重而身爲輕, 亦不以身爲重而天下爲輕. 凡盡其所當爲者, 如「可以仕則仕」, 「入則孝」之類是也, 此孔子之道也. 蔽焉而有執者, 楊·墨之道也.&lt;br /&gt;
 &lt;br /&gt;
25-15 能盡飮食言語之道, 則可以盡去就之道; 能盡去就之道, 則可以盡死生之道. 飮食言語, 去就死生, 小大之勢一也. 故君子之學, 自微而顯, 自小而章. 易曰:「閑邪存其誠.」 閑邪則誠自存, 而閑其邪者, 乃在於言語飮食進退與人交接之際而已矣.&lt;br /&gt;
 &lt;br /&gt;
25-16 人皆可以至聖人, 而君子之學必至於聖人而後已. 不至於聖人而後已者, 皆自棄也. 孝其所當孝, 弟其所當弟, 自是而推之, 則亦聖人而已矣.&lt;br /&gt;
 &lt;br /&gt;
25-17 多權者害誠, 好功者害義, 取名者賊心.&lt;br /&gt;
&lt;br /&gt;
25-18 君貴明, 不貴察; 臣貴正, 不貴權.&lt;br /&gt;
&lt;br /&gt;
25-19 稱性之善謂之道, 道與性一也. 以性之善如此, 故謂之性善. 性之本謂之命, 性之自然者謂之天, 自性之有形者謂之心, 自性之有動者謂之情, 凡此數者皆一也. 聖人因事以制名, 故不同若此. 而後之學者, 隨文析義, 求奇異之說, 而去聖人之意遠矣.&lt;br /&gt;
&lt;br /&gt;
25-20 自性而行, 皆善也. 聖人因其善也, 則爲仁義禮智信以名之; 以其施之不同也, 故爲五者以別之. 合而言之皆道, 別而言之亦皆道也. 舍此而行, 是悖其性也, 是悖其道也. 而世人皆言性也, 道也, 與五者異, 其亦弗學歟! 其亦未體其性也歟! 其亦不知道之所存歟!&lt;br /&gt;
 &lt;br /&gt;
25-21 道孰爲大? 性爲大. 千里之遠, 數千歲之日, 其所動靜起居, 隨若亡矣. 然時而思之, 則千里之遠在於目前, 數千歲之久無異數日之近, 人之性則亦大矣. 噫! 人之自小者, 亦可哀也已. 人之性一也, 而世之人皆曰吾何能爲聖人, 是不自信也. 其亦不察乎!&lt;br /&gt;
&lt;br /&gt;
25-22 自得者所守固, 而自信者所行不疑.&lt;br /&gt;
&lt;br /&gt;
25-23 學貴信, 信在誠. 誠則信矣, 信則誠矣. 不信不立, 不誠不行.&lt;br /&gt;
&lt;br /&gt;
25-24 或問:「周公勳業, 人不可爲也已.」 曰:「不然. 聖人之所爲, 人所當爲也. 盡其所當爲, 則吾之勳業, 亦周公之勳業也. 凡人之弗能爲者, 聖人弗爲.」&lt;br /&gt;
&lt;br /&gt;
25-25 君子之學, 要其所歸而已矣.&lt;br /&gt;
 &lt;br /&gt;
25-26 民可明也, 不可愚也; 民可敎也, 不可威也; 民可順也, 不可强也; 民可使也, 不可欺也.&lt;br /&gt;
 &lt;br /&gt;
25-27 孔子曰:「棖也慾, 焉得剛?」 甚矣慾之害人也. 人之爲不善, 欲誘之也. 誘之而弗知, 則至於天理滅而不知反. 故目則欲色, 耳則欲聲, 以至鼻則欲香, 口則欲味, 體則欲安, 此皆有以使之也.  然則何以窒其欲? 曰思而已矣. 學莫貴於思, 唯思爲能窒欲. 曾子之三省, 室欲之道也. &lt;br /&gt;
&lt;br /&gt;
25-28 好勝者滅理, 肆欲者亂常.&lt;br /&gt;
&lt;br /&gt;
25-29 可以仕則仕, 可以止則止, 可以久則久, 可以速則速, 此皆時也, 未嘗不合中, 故曰「君子而時中」.&lt;br /&gt;
&lt;br /&gt;
25-30 「喜怒哀樂之未發謂之中.」 中也者, 言寂然不動者也. 故曰「天下之大本」. 「發而皆中節謂之和」 和也者, 言感而遂通者也, 故曰「天下之達道」.&lt;br /&gt;
&lt;br /&gt;
25-31 學也者, 使人求於內也. 不求於內而求於外, 非聖人之學也. 何謂不求於內而求於外? 以文爲主者是也. 學也者, 使人求於本也. 不求於本而求於末, 非聖人之學也. 何謂不求於本而求於末? 考詳略, 採同異者是也. 是二者皆無益於身, 君子弗學.&lt;br /&gt;
&lt;br /&gt;
25-32 墨子之德至矣, 而君子弗學也, 以其舍正道而之他也. 相如·太史遷之才至矣, 而君子弗貴也, 以所謂學者非學也.&lt;br /&gt;
 &lt;br /&gt;
25-33 莊子, 叛聖人者也, 而世之人皆曰矯時之弊. 矯時之弊, 固若是乎? 伯夷·柳下惠, 矯時之弊者也, 其有異於聖人乎? 抑無異乎? 莊周·老聃, 其與伯夷·柳下惠類乎? 不類乎? 子夏曰:「雖小道, 必有可觀者焉, 致遠恐泥.」 子曰:「攻乎異端, 斯害也已.」 此言異端有可取, 而非道之正也.&lt;br /&gt;
 &lt;br /&gt;
25-34 君子以識爲本, 行次之. 今有人焉, 力能行之, 而識不足以知之, 則有異端者出, 彼將流宕而不知反. 內不知好惡, 外不知是非, 雖有尾生之信, 曾參之孝, 吾弗貴矣.&lt;br /&gt;
 &lt;br /&gt;
25-35 學莫貴於知言, 道莫貴於識時, 事莫貴於知要. 所聞者所見者外也, 不可以動吾心.&lt;br /&gt;
&lt;br /&gt;
25-36 孟子曰:「其爲氣也, 至大至剛, 以直養而無害.」 此蓋言浩然之氣至大至剛且直也, 能養之則無害矣.&lt;br /&gt;
 &lt;br /&gt;
25-37 伊尹之耕於有莘, 傅說之築於傅巖, 天下之事, 非一一而學之, 天下之賢才, 非一一而知之, 明其在己而已矣.&lt;br /&gt;
 &lt;br /&gt;
25-38 君子不欲才過德, 不欲名過實, 不欲文過質. 才過德者不祥, 名過實者有殃, 文過實者莫之與長.&lt;br /&gt;
&lt;br /&gt;
25-39 或問:「顔子在陋巷而不改其樂, 與貧賤而在陋巷者, 何以異乎?」 曰:「貧賤而在陋巷者, 處富貴則失乎本心. 顔子在陋巷猶是, 處富貴猶是.」&lt;br /&gt;
&lt;br /&gt;
25-40 通乎晝夜之道, 而知晝夜, 死生之道也.&lt;br /&gt;
 &lt;br /&gt;
25-41 知生之道, 則知死之道; 盡事人之道, 則盡事鬼之道. 死生人鬼, 一而二, 二而一者也.&lt;br /&gt;
 &lt;br /&gt;
25-42 孔子曰:「有德者必有言.」 何也? 和順積於中, 英華發於外也. 故言則成文, 動則成章.&lt;br /&gt;
&lt;br /&gt;
25-43 學不貴博, 貴於正而已矣. 言不貴多, 貴於當而已矣. 政不貴詳, 貴於順而已矣.&lt;br /&gt;
 &lt;br /&gt;
25-44 意必固我旣亡之後, 必有事焉, 此學者所宜盡心也. 夜氣之所存者良知也, 良能也, 荀擴而充之, 化旦晝之所害爲夜氣之所存, 然後可以至於聖人.&lt;br /&gt;
&lt;br /&gt;
25-45 孟子曰:「盡其心者知其性也, 知其性則知天矣.」 心也, 性也, 天也, 非有異也.&lt;br /&gt;
&lt;br /&gt;
25-46  人皆有是道, 唯君子爲能體而用之. 不能體而用之者, 皆自棄也. 故孟子曰:「苟能充之, 足以保四海; 苟不能充之, 不足以事父母.」 夫充與不充, 皆在我而已.&lt;br /&gt;
&lt;br /&gt;
25-47 德盛者, 物不能擾而形不能病. 形不能病, 以物不能擾也. 故善學者, 臨死生而色不變, 疾痛慘戚而心不動, 由養之有素也, 非一朝一夕之力也.&lt;br /&gt;
 &lt;br /&gt;
25-48 心之躁者, 不熱而煩, 不寒而慄, 無所惡而怒, 無所悅而喜, 無所取而起. 君子莫大於正其氣, 欲正其氣, 莫若正其志. 其志旣正, 則雖熱不煩, 雖寒不慄, 無所怒, 無所喜, 無所取, 去就猶是, 死生猶是, 夫是之謂不動心.&lt;br /&gt;
&lt;br /&gt;
25-49 志順者氣不逆, 氣順志將自正. 志順而氣正, 浩然之氣也. 然則養浩然之氣也, 乃在於持其志無暴其氣耳.&lt;br /&gt;
 &lt;br /&gt;
25-50 中庸曰:「道不可須臾離也, 可離非道也.」 又曰:「道不遠人.」 此特聖人爲始學者言之耳. 論其極, 豈有可離與不可離而遠與近之說哉?&lt;br /&gt;
 &lt;br /&gt;
25-51 學爲易, 知之爲難. 知之非難也, 體而得之爲難.&lt;br /&gt;
&lt;br /&gt;
25-52 「致曲」者, 就其曲而致之也.&lt;br /&gt;
 &lt;br /&gt;
25-53 人人有貴於己者, 此其所以人皆可以爲堯·舜.&lt;br /&gt;
&lt;br /&gt;
25-54 學者當以論語·孟子爲本. 論語·孟子旣治, 則六經可不治而明矣. 讀書者, 當觀聖人所以作經之意, 與聖人所以用心, 與聖人所以至聖人, 而吾之所以未至者, 所以未得者, 句句而求之, 晝誦而味之, 中夜而思之, 平其心, 易其氣, 闕其疑, 則聖人之意見矣.&lt;br /&gt;
 &lt;br /&gt;
25-55 人之生也, 小則好馳騁弋獵, 大則好建立功名, 此皆血氣之盛使之然耳. 故其衰也, 則有不足之色; 其病也, 則有可憐之言. 夫人之性至大矣, 而爲形氣之所役使而不自知, 哀哉!&lt;br /&gt;
 &lt;br /&gt;
25-56 吾未見嗇於財而能爲善者也, 吾未見不誠而能爲善者也.&lt;br /&gt;
 &lt;br /&gt;
25-57 君子之學也, 「使先知覺後知, 使先覺覺後覺」, 而老子以爲「非以明民, 將以愚之」, 其亦自賊其性歟[矣]!&lt;br /&gt;
 &lt;br /&gt;
25-58 有求爲聖人之志, 然後可與共學; 學而善思, 然後可與適道; 思而有所得, 則可與立; 立而化之, 則可與權.&lt;br /&gt;
25-59 「非禮勿視, 非禮勿聽, 非禮勿言, 非禮勿動」, 視聽言動一於禮之謂仁, 仁之於禮非有異也.  孔子告仲弓曰:「出門如見大賓, 使民如承大祭, 已所不欲, 勿施於人.」 夫君子能如是用心, 能如是存心, 則惡有不仁者乎? 而其本可以一言而蔽之曰「思無邪」.&lt;br /&gt;
&lt;br /&gt;
25-60 無好學之志, 則雖有聖人復出, 亦無益矣. 然聖人在上而民多善者, 以涵泳其敎化深且遠也, 習聞之久也.&lt;br /&gt;
 &lt;br /&gt;
25-61 禮記除中庸·大學, 唯樂記爲最近道, 學者深思自求之. 禮記之表記, 其亦近道矣乎! 其言正.&lt;br /&gt;
&lt;br /&gt;
25-62 學者必求其師. 記問: 文章不足以爲人師, 以所學者外也. 故求師不可不愼. 所謂師者何也?  曰: 理也, 義也. &lt;br /&gt;
&lt;br /&gt;
25-63 「少成若天性, 習慣成自然.」 雖聖人復出, 不易此言. 孔子曰:「性相近也, 習相遠也, 唯上智與下愚不移.」 下愚非性也, 不能盡其才也.&lt;br /&gt;
 &lt;br /&gt;
25-64 君子所以異於禽獸者, 以有仁義之性也. 苟縱其心而不知反, 則亦禽獸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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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5 形易則性易, 性非易也, 氣使之然也.&lt;br /&gt;
 &lt;br /&gt;
25-66 「禮儀三百, 威儀三千」, 非絶民之欲而强人以不能也, 所以防其欲, 戒其侈, 而使之入道也. &lt;br /&gt;
&lt;br /&gt;
25-67 「多識於鳥獸草木之名」, 所以明理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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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8 至顯者莫如事, 至微者莫如理, 而事理一致, 微顯一源. 古之君子所謂善學者, 以其能通於此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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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9 君子之學貴乎一, 一則明, 明則有功.&lt;br /&gt;
&lt;br /&gt;
25-70 盛德者言傳, 文盛者言亦傳.&lt;br /&gt;
&lt;br /&gt;
25-71 名數之學, 君子學之而不以爲本也. 言語有序, 君子知之而不以爲始也.&lt;br /&gt;
 &lt;br /&gt;
25-72 孔子之道, 發而爲行, 如鄕黨之所載者, 自誠而明也. 由鄕黨之所載而學之, 以至於孔子者, 自明而誠也. 及其至焉, 一也.&lt;br /&gt;
 &lt;br /&gt;
25-73 「聞善言則拜」, 禹所以爲聖人也. 「以能問不能, 以多問寡」, 顔子所以爲大賢也. 後之學者有一善而自足, 哀哉!&lt;br /&gt;
 &lt;br /&gt;
25-74 爲學之道, 必本於思, 思則得之, 不思則不得也. 故書曰:「思曰睿, 睿作聖.」 思所以睿, 睿所以聖也.&lt;br /&gt;
 &lt;br /&gt;
25-75 學以知爲本, 取友次之, 行次之, 言次之.&lt;br /&gt;
&lt;br /&gt;
25-76 信不足以盡誠, 猶愛不足以盡仁.&lt;br /&gt;
&lt;br /&gt;
25-77 董仲舒曰:「正其誼, 不謀其利; 明其道, 不計其功.」此董子所以度越諸子.&lt;br /&gt;
&lt;br /&gt;
25-78 堯·舜之爲善, 與桀·跖之爲惡, 其自信一也.&lt;br /&gt;
 &lt;br /&gt;
25-79 老子曰:「失道而後德, 失德而後仁, 失仁而後義, 失義而後禮.」 則道德仁義禮, 分而爲五也.&lt;br /&gt;
&lt;br /&gt;
25-80 聖人無優劣, 堯·舜之讓, 禹之功, 湯·武之征伐, 伯夷之淸, 柳下惠之和, 伊尹之任, 周公在上而道行, 孔子在下而道不行, 其道一也.&lt;br /&gt;
 &lt;br /&gt;
25-81 不深思則不能造於道, 不深思而得者, 其得易失. 然而學者有無思無慮而得者, 何也? 曰:以無思無慮而得者, 乃所以深思而得之也. 以無思無慮爲不思而自以爲得者, 未之有也. &lt;br /&gt;
&lt;br /&gt;
25-82 原始則足以知其終, 反終則足以知其始, 死生之說, 如是而已矣. 故以春爲始而原之, 其必有冬; 以冬爲終而反之, 其必有春. 死生者, 其與是類也. &lt;br /&gt;
&lt;br /&gt;
25-83 「其次致曲」者, 學而後知之也, 而其成也, 與生而知之者不異焉. 故君子莫大於學, 莫害於畫, 莫病於自足, 莫罪於自棄. 學而不止, 此湯·武所以聖也.&lt;br /&gt;
 &lt;br /&gt;
25-84 「古之學者爲己」, 其終至於成物. 今之學者爲物, 其終至於喪己.&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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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5 「杞柳」, 荀子之說也. 「湍水」, 楊子之說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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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6 聖人所知, 宜無不至也; 聖人所行, 宜無不盡也; 然而書稱堯·舜, 不曰: 刑必當罪, 賞必當功, 而曰:「罪疑惟輕, 功疑惟重, 與其殺不辜, 寧失不經.」 異乎後世刻核之論矣.&lt;br /&gt;
 &lt;br /&gt;
25-87 自夸者近刑, 自喜者不進, 自大者去道遠.&lt;br /&gt;
&lt;br /&gt;
25-88 君子之學必日新, 日新者日進也. 不日新者必日退, 未有不進而不退者. 唯聖人之道無所進退, 以其所造者極也.&lt;br /&gt;
 &lt;br /&gt;
25-89 事上之道莫若[如]忠, 待下之道莫若怒.&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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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0 中庸之書, 學者之至也, 而其始則曰:「戒愼乎其所不睹, 恐懼乎其所不聞.」 蓋言學者始於誠也.&lt;br /&gt;
 &lt;br /&gt;
25-91 揚子, 無自得者也, 故其言蔓衍而不斷, 優游[柔]而不決. 其論性則曰:「人之性也善惡混, 修其善則爲善人, 修其惡則爲惡人.」 荀子, 悖聖人者也, 故列孟子於十二子, 而謂人之性惡. 性果惡邪? 聖人何能反其性以至於斯邪?&lt;br /&gt;
&lt;br /&gt;
25-92 聖人之言遠如天, 近如地. 其遠也若不可得而及, 其近也亦可得而行. 揚子曰:「聖人之言遠如天, 賢人之言近如地.」 非也.&lt;br /&gt;
 &lt;br /&gt;
25-93 或問賈誼. 曰:「誼之言曰:『非有孔子·墨翟之賢』, 孔與墨一言之, 其識末矣, 其亦不善學矣.」&lt;br /&gt;
 &lt;br /&gt;
25-94 必井田, 必封建, 必肉刑, 非聖人之道也. 善治者, 放井田而行之而民不病, 放封建而使之而民不勞, 放肉刑而用之而民不怨. 故善學者, 得聖人之意而不取其迹也. 迹也者, 聖人因其一時之利而制之也.&lt;br /&gt;
 &lt;br /&gt;
25-95 夫人幼而學之, 將欲成之也; 旣成矣, 將以行之也. 學而不能成其學, 成而不能行其學, 則烏足貴哉?&lt;br /&gt;
 &lt;br /&gt;
25-96 待人有道, 不疑而已. 使夫人有心害我邪? 雖疑不足以化其心. 使夫人無心害我邪? 疑則已德內損, 人怨外生. 故不疑則兩得之矣, 疑則兩失之矣, 而未有多疑能爲君子者也.&lt;br /&gt;
 &lt;br /&gt;
25-97 昔者聖人「立人之道曰仁曰義」. 孔子曰:「仁者人也, 親親爲大; 義者宜也, 尊賢爲大.」 唯能親親, 故「老吾老以及人之老, 幼吾幼以及人之幼」; 唯能尊賢, 故「賢者在位, 能者在職」. 唯仁與義, 盡人之道; 盡人之道, 則謂之聖人.&lt;br /&gt;
&lt;br /&gt;
25-98 學者不可以不誠, 不誠無以爲善, 不誠無以爲君子. 修學不以誠, 則學雜; 爲事不以誠, 則事敗; 自謀不以誠, 則是欺其心而自棄其忠[志]; 與人不以誠, 則是喪其德而增人之怨. 今小道異端, 亦必誠而後得, 而况欲爲君子者乎? 故曰:學者不可以不誠. 雖然, 誠者在知道本而誠之耳.&lt;br /&gt;
 &lt;br /&gt;
25-99 古者卜筮, 將以決疑也. 今之卜筮則不然, 計其命之窮通, 校其身之達否而已矣. 噫! 亦惑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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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0 不思故有惑, 不求故無得, 不問故不知.&lt;br /&gt;
&lt;br /&gt;
25-101 世之服食欲壽者, 其亦大愚矣. 夫命者, 受之於天, 不可增損加益, 而欲服食而壽, 悲哉!&lt;br /&gt;
 &lt;br /&gt;
25-102 見攝生者而問長生, 謂之大愚. 見卜者而問吉凶, 謂之大惑.&lt;br /&gt;
&lt;br /&gt;
25-103 或問性. 曰:「順之則吉, 逆之則凶.」&lt;br /&gt;
&lt;br /&gt;
25-104 孔子沒, 曾子之道日益光大. 孔子沒, 傳孔子之道者, 曾子而已. 曾子傳之子思, 子思傳之孟子, 孟子死, 不得其傳, 至孟子而聖人之道益尊.&lt;br /&gt;
&lt;br /&gt;
25-105 孟子曰:「可以仕則仕, 可以止則止, 可以久則久, 可以速則速, 孔子也. 孔子, 聖之時者也.」  故知易者, 莫若孟子. 孟子曰:「王者之迹熄而詩亡, 詩亡然後春秋作. 春秋無義戰, 彼善於此則有之矣.」 征者上伐下也, 敵國不相征也. 故知春秋者, 莫若孟子.&lt;br /&gt;
&lt;br /&gt;
25-106 禮之本, 出於民之情, 聖人因而道之耳. 禮之器, 出於民之俗, 聖人因而節文之耳. 聖人復出, 必因今之衣服器用而爲之節文. 其所謂貴本而親用者, 亦在時王斟酌損益之耳[爾].&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附錄==&lt;br /&gt;
===明道先生行狀=== &lt;br /&gt;
見伊川先生文集&lt;br /&gt;
&lt;br /&gt;
===門人朋友叙述=== &lt;br /&gt;
序見伊川先生文集&lt;br /&gt;
:河間劉立之曰: 先生幼 集有而字. 有奇一作異. 質, 明慧驚人, 年數歲, 卽有成人之度. 嘗賦酌貪泉, 詩曰: 「中心如自固, 外物豈能遷?」 當世先達許其志操. 及長, 豪勇自奮, 不溺於流俗. 從汝南周茂叔問學, 窮性命之理, 率性會道, 體道成德, 出處孔·孟, 從容不勉. 踰冠, 應書京師, 聲望藹然, 老儒宿學, 皆自以爲不及, 莫不造門願交.&lt;br /&gt;
:釋褐, 主永興軍鄠縣簿. 永興帥府, 其出守皆禁密大臣, 待先生莫不盡禮. 爲令晉城, 其俗朴陋, 民不知學, 中間幾百年, 無登科者. 先生擇其秀異, 爲置學舍糧具, 聚而敎之. 朝夕督厲, 誘進學者, 風靡日盛. 熙寧元豐間, 應書者至數百, 登科者十餘人. 先生爲政, 集無爲政二字. 條敎精密, 而主之以誠心. 晉城之民, 被服先生之化, 暴桀子弟至有恥不犯. 迄先生去, 三年間, 編戶數萬衆, 罪入極典者纔一人, 然鄕閭猶以不遵敎令 集無令字. 爲深恥. 熙寧七年, 立之得官晉城, 距先生去已十餘年, 見民有聚口衆而不析異者. 問其所以, 云守程公之化集有者字. 也. 其誠心感人如此.&lt;br /&gt;
:薦爲御史, 神宗召對, 問所以爲御史. 對曰:「使臣拾遺補闕, 裨贊朝廷, 則可; 使臣掇拾臣下短長, 以沽直名, 則不能.」 神宗歎賞, 以爲得御史體. 神宗厲精求治, 王荊公執政, 議法改令. 言者攻之甚力, 至有發憤肆罵, 無所不至者. 先生獨以至誠, 開納君相. 疏入輒削藁, 不以示子姪. 常曰:「揚己矜衆, 吾所不爲.」 嘗被旨赴中堂議事, 荊公方怒言者, 厲色待之. 先生徐曰:「天下之事, 非一家私議, 願公平氣以聽.」  荊公爲之愧屈善談.&lt;br /&gt;
:太中公得請領崇福, 先生求折資監當以便養. 歸洛, 從容親庭, 日以讀書勸學爲事. 先生經術通明, 義理精微, 樂告不倦. 士大夫從之講學者, 日夕盈門, 虛往實歸, 人得所欲.&lt;br /&gt;
:先生在御史, 有南士游執政門者, 方自南還, 未至 集無未至二字. 而附會之說先布都下, 且其人素議虧闕, 先生奏言其行. 後先生被命判武學, 其人已位通顯, 懼先生復進, 乃抗章言, 先生新法之初, 集作行. 首爲異論. 先生笑曰:「是豈誣我邪?」 復以便親乞汝州監局. 先生高才遠業, 淪屈卑宂, 人爲先生歎息, 而先生處之恪勤匪懈, 曰:「執事安得不謹!」&lt;br /&gt;
:今皇帝卽位, 以宗正丞召. 朝廷方且用之, 未赴闕, 得疾以終. 先生有天下重望, 士民以其出處, 卜時隆汚. 聞訃之日, 識與不識, 莫不隕涕.&lt;br /&gt;
:自孟軻沒, 聖學失傳, 學者穿鑿妄作, 不知入德. 先生傑然自立於千載之後, 芟闢榛穢, 開示本原, 聖人之庭戶曉然可入, 學士大夫始知所向. 然高才世希, 集作希世. 能 集作得. 造其藩閾 集作閫. 者蓋集無蓋字. 鮮, 况堂奧乎?&lt;br /&gt;
:先生德性充完, 粹和之氣盎於面背, 樂易多恕, 終日怡悅. 立之從先生三十年, 未嘗見其一有有字. 忿厲之容. 接人溫然, 無賢不肖, 皆使之集無之字. 款曲自盡. 聞人一善, 咨嗟獎勞, 惟恐其不篤. 人有不及, 開導誘掖, 惟恐其不至. 故雖桀傲不恭, 見先生, 莫不感悅而化服. 風格高邁, 不事標飾, 而自有畦畛. 望其容色, 聽其言敎, 則放心邪氣不復萌於胸中.&lt;br /&gt;
&lt;br /&gt;
:太中公告老而歸, 家素淸窶, 僦居洛城. 先生以祿養, 族大食衆. 菽粟僅足. 而老幼各盡其歡. 中外幼孤窮無託者, 皆收養之, 撫育誨導, 期於成人. 嫁女娶婦, 皆先孤遺而後及己子. 食無重肉, 衣無兼副. 女長過期, 至無貲以遣.&lt;br /&gt;
:先生達於從政, 以仁愛爲本, 故所至, 民戴之如父母. 立之嘗問先生以臨民, 曰:「使民集作人. 各得輸其情.」 集有又嘗二字. 問御史, 曰:「正已以集無以字. 格物.」 雖愚不肖, 佩服先生之訓, 不敢忘怠. 集作忽. &lt;br /&gt;
:先生抱經濟大器, 有開物成務之才, 雖不用於時, 然至誠在天下, 惟恐一物不得其所, 見民疾苦, 如在諸己. 聞朝廷興作小失, 則憂形顔色. 嘗論所以致君堯·舜, 措俗成·康之意, 其言感激動人. 千五百年, 一生斯人, 時命不會如此, 美志不行, 利澤不施, 惜哉! &lt;br /&gt;
:立之家 集無家字. 與先生有累世之舊, 先人高爽有奇操, 集無此上五字. 與先生集有情字. 好尤密. 先人早世, 立之方數歲, 先生兄弟取以歸, 敎養視子姪, 卒立其門戶. 末世俗薄, 朋友道衰, 聞先生之風, 宜有愧恥. 集無此上四十三字.&lt;br /&gt;
:立之從先生最久, 聞先生敎最多, 得先生行事爲最 集無此最字. 詳. 先生終, 繫官朔陲, 不得與於行服之列, 哭泣之哀, 承訃悲號, 摧裂肝膈. 集無此上二十七字. 先生大節高誼, 天下莫不聞, 至於集作乎. 委曲纖細, 集作悉. 一言一行, 足以垂法來世, 而人所不及知者, 大懼堙沒不傳, 以爲門人羞, 輒書所知, 以備採摭.&lt;br /&gt;
&lt;br /&gt;
:沛國朱光庭曰: 鳴呼! 道之不明不行也久矣. 自子思筆之於書, 其後孟軻倡之. 軻死而不得其傳, 退之之言信矣. 大抵先生之學, 以誠爲本. 仰觀乎天, 淸明穹窿, 日月之運行, 陰陽之變化, 所以然者, 誠而已. 俯察乎地, 廣博持載, 山川之融結, 草木之蕃殖, 所以然者, 誠而已. 人居天地之中, 參合無間, 純亦不已者, 其在茲乎! 蓋誠者天德也. 聖人自誠而明, 其靜也淵停, 其動也神速, 天地之所以位, 萬物之所以育, 何莫由斯道也? &lt;br /&gt;
:先生得聖人之誠者也. 自始學至於成德, 雖天資穎徹, 絶出等夷, 然卓然之見, 一本於誠. 故推而事親則誠孝, 事君則誠忠, 友於兄弟則綽綽有裕, 信於朋友則久要不忘, 修身愼行則不愧於集無於字. 屋漏, 臨政愛民則如保乎集無乎字. 赤子. 非得夫聖人之誠, 孰能與於斯? 才周萬物而不自以爲高, 學際三才而不自以爲足, 行貫神明而不自以爲異, 識照古今而不自以爲得. 至於六經之奧義, 百家之異說, 硏窮搜抉, 判然胸中. 天下之事雖萬變交於前, 而燭之不失毫釐, 權之不失輕重. 凡貧賤富貴死生, 皆不足以動其心, 眞可謂大丈夫者. 集有與字. 非所得之深, 所養之厚, 能至於是歟? &lt;br /&gt;
:嗚呼! 天之生斯人, 使之平治天下, 功德豈小補哉? 方當聖政日新, 賢者彙進, 殆將以斯道覺斯民, 而天奪之速, 可謂不幸之甚矣. 孔子曰:「朝聞道, 夕死可矣.」 自孟軻以來, 千有餘歲, 先王大道得先生而後傳. 其補助天地之功, 可謂盛矣. 雖不得高位以澤天下, 然而以斯道倡之於人, 亦已較著, 其間見而知之, 尙能似之, 先生爲不亡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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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河間邢氏恕曰: 先生德性絶人, 外和內剛, 眉目淸峻, 語聲鏗然. 恕早從先生之弟學, 初見先生於磁州. 其氣貎, 淸明夷粹; 其接人, 和以有容; 其斷義, 剛而不犯; 其思索, 集有微字. 妙造精義; 其言近, 而測之益遠. 恕蓋始恍然自失, 而知天下有成德君子, 所謂完人者, 若先生是已.&lt;br /&gt;
:先生爲澶州幕官, 歲餘罷歸. 恕後過澶州, 問村民, 莫不稱先生, 咨嗟歎息. 蓋先生之從政, 其視民如子, 憂公如家. 其誠心感人, 雖爲郡僚佐, 又止歲餘而去, 至使田父野人皆知其姓名, 又稱歎其賢. 使先生爲一郡, 又何如哉? 使先生行乎天下, 又如何哉?&lt;br /&gt;
:旣不用於朝廷, 而以奉親之故, 祿仕於筦庫以爲養. 居洛幾十年, 玩心於道德性命之際, 有以自養其渾浩冲融, 而集無而字. 必合集作由. 乎規矩準繩. 蓋直顔氏之流, 黃憲·劉迅之徒不足道也. 洛實別都, 乃士人之區藪. 在仕者皆慕化之, 從之質疑解惑; 閭里士大夫皆高仰之, 樂從之游; 學士皆宗師之, 講道勸義; 行李之往來過洛者, 苟知名有識, 必造其門, 虛而往, 實而歸, 莫不心醉歛袵而誠服. 於是先生身益退, 位益卑, 而名益高於天下.&lt;br /&gt;
:今皇帝卽位, 太皇太后同聽斷, 凡集無凡字. 政事之利者存, 害者去, 復起司馬公君實以爲門下侍郞, 用呂公晦叔爲尙書左丞, 而先生亦以宗正丞召. 執政日須其來, 將大集作白. 用之. 訃至京師, 諸公人人歎嗟, 爲朝廷惜; 士大夫下至布衣諸生聞之, 莫不相弔, 以爲哲人云亡也. &lt;br /&gt;
:嗚呼! 惟先生以直道言事不合, 去國十有七年. 今太母制政下令, 不出房闥, 天下固已晏然. 方大講求政事之得失, 救偏矯枉, 資人材以成治功之時, 如先生之材, 大小左右內外, 用之無不宜. 蓋其所知, 上極堯·舜·三代帝王之治, 其所以包涵博大, 悠遠纖悉, 上下與天地同流, 其化之如時雨者, 先生固已黙而識之; 至於興造禮樂, 制度文爲, 下至行師用兵, 戰陣之法, 無所不講, 皆造其極; 外之夷狄情狀, 山川道路之險易, 邊鄙防戍城寨斥堠控帶之要, 靡不究知; 其吏事操決文法簿書, 又皆精密詳練. 若先生, 可謂通儒全才矣. 而所有不試其萬一又不究於高年, 此有志之士所以慟哭而流涕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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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成都范祖禹曰: 先生爲人, 淸明端潔, 內直外方. 其學, 本於誠意正心, 以聖賢之道[學]可以必至, 勇於力行, 不爲空文. 其在朝廷, 與道行止, 主於忠信, 不崇虛名. 其爲政, 視民如子, 慘怛敎愛, 出於至誠, 建利除害, 所欲必得. 故先生所至, 民賴之如父母, 去久集無久字. 而思之不忘. 先生嘗言, 縣之政可達於天下, 一邑者天下之式也. &lt;br /&gt;
:先生以親老, 求爲閒官, 居洛陽殆十餘 集無餘字. 年, 與弟伊川先生講學於家, 化行鄕黨. 家貧, 疏食或不繼, 而事親務養其志, 賙贍族人必盡其力. 士之從學者不絶於舘, 有不遠千里而至者. 先生於經, 不務解析爲枝詞, 要其用在已而明於知天. 其敎人曰:「非孔子之道, 不可學也.」 蓋自孟子沒而中庸之學不傳, 後世之士不循其本而用心於末, 故不可與入堯·舜之道. 先生以獨智自得, 去聖人千有餘歲, 發其關鍵, 直睹堂奧, 一天地之理, 盡事物之變. 故其貎肅而氣和, 志定而言厲, 望之可畏, 卽之可親, 叩之者無窮, 從容以應之, 其出愈新, 眞學者之師也. 成就人才, 於時爲多. 雖久去朝廷, 而人常以其出處爲時之通塞. 旣除宗正丞, 天下日望先生入朝, 以爲且大用. 及聞其亡, 上自公卿, 下至閭巷士民, 莫不哀之, 曰時不幸也, 其命矣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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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書行狀後 - 游酢===&lt;br /&gt;
:先生道德之高致, 經綸之遠圖, 進退之大節, 伊川季先生與門人高弟旣論其實矣, 酢復何言? 謹拾其遺事, 備採錄云.&lt;br /&gt;
:先生生而有妙質, 聞道甚早. 年逾冠, 明誠夫子張子厚友而師之. 子厚少時自喜其才, 謂提騎卒數萬, 可橫行匈奴, 視叛羌爲易與耳, 故從之游者, 多能道邊事; 旣而得聞先生論議, 乃歸謝其徒, 盡棄其舊學, 以從事於道. 其視先生雖外兄弟之子, 而虛心求益之意, 懇懇如不及, 逮先生之官, 猶以書抵扈, 以定性未能不動致問. 先生爲破其疑, 使內外動靜, 道通爲一, 讀其書可考而知也. 其後子厚學成德尊, 識者謂與孟子比, 然猶秘其學, 不多爲人講之. 其意若曰:「雖復多聞, 不務畜德, 徒善口耳而已.」 故不屑與之言. 先生謂之曰:「道之不明於天下久矣, 人善其所習, 自謂至足, 必欲如孔門不憤不啓, 不悱不發, 則師資勢隔, 而先王之道或幾乎熄矣. 趣今之時, 且當隨其資而誘之, 雖識有明暗, 志有淺深, 亦各有得焉, 而堯·舜之道庶可馴致.」 子厚用其言, 故關中學者躬行之多, 與洛人並. 推其所自, 先生發之也. 擢爲御史, 睿眷甚渥, 亟承德音, 所獻納必據經術, 事常辨於早而戒於漸. 一日, 神宗縱言及於辭命. 先生曰:「人主之學, 唯當務爲急, 辭命非所先也.」 神宗爲之動顔. 會同天節宮嬪爭獻奇巧, 爲天子壽. 先生旣言於朝, 又顧謂執政戒之. 執政曰:「宮嬪實爲, 非上意也, 庸何傷?」 先生曰:「作滛巧以蕩上心, 所傷多矣, 公之言非是.」 執政辭遂屈. 是時有同在臺列者, 志未必同, 然心慕其爲人, 嘗語人曰:「他人之賢者, 猶可得而議也.  乃若伯淳, 則如美玉然, 反復視之, 表裏洞徹, 莫見疵瑕.」&lt;br /&gt;
:先生平生與人交, 無隱情, 雖僮僕必託以忠信, 故人亦不忍欺之. 嘗自澶淵遣奴持金詣京師貿用物, 計金之數可當二百千. 奴無父母妻子, 同列聞之, 莫不駭且誚. 旣而奴持物如期而歸, 衆始歎服. 蓋誠心發於中, 暢於四支, 見之者信慕, 事之者革心, 大抵類此.&lt;br /&gt;
:先生少長親闈, 視之如傷, 又氣象淸越, 灑然如在塵外, 宜不能勞苦; 及遇事, 則每與賤者同起居飮食, 人不堪其難, 而先生處之裕如也. 嘗董役, 雖祁寒烈日, 不擁裘, 不御蓋, 時所巡行, 衆莫測其至; 故人自致力, 常先期畢事. 異時夫伍, 中夜多譁, 一夫或怖, 萬夫競起, 姦人乘虛爲盜者, 不可勝數; 先生以師律處之, 遂訖去無譁者. 及役罷夫散, 部伍猶肅整如常.&lt;br /&gt;
:初至鄠, 有監酒稅者, 以賄播聞, 然怙力文身, 自號能殺人, 衆皆憚之, 雖監司州將未敢發. 先生至, 將與之同事. 其人心不自安, 輒爲言曰:「外人謂某自盜官錢, 新主簿將發之. 某勢窮, 必殺人.」 言未訖, 先生笑曰:「人之爲言, 一至於此! 足下食君之祿, 詎肯爲盜? 萬一有之, 將救死不暇, 安能殺人?」 其人黙不敢言, 後亦私償其所盜, 卒以善去. 州從事有旣孤而遭祖母喪者, 身爲嫡孫, 未果承重. 先生爲推典法意, 告之甚悉, 其人從之, 至今遂爲定令, 而天下縉紳始習爲常. 蓋先生御小人使不麗於法, 助君子使必成其美, 又大抵類此.&lt;br /&gt;
:先生雖不用, 而未嘗一日忘朝廷. 然久幽之操, 確乎如石, 胸中之氣冲如也. 所至, 士大夫多棄官從之學, 朝見而夕歸, 飮其和, 茹其實, 旣久而不能去. 其徒有貧者, 以單衣御冬, 累年而志不變, 身不屈. 蓋先生之敎, 要出於爲已. 而士之游其門者, 所學皆心到自得, 無求於外, 以故甚貧者忘饑寒, 已仕者忘爵祿, 魯重者敏, 謹細者裕, 强者無拂理, 愿者有立志, 可以修身, 可以齊家, 可以治國平天下. 非若世之士, 妄意空無, 追詠昔人之糟粕, 而身不與焉, 及措之事業, 則倀然無據而已也. &lt;br /&gt;
:方朝廷圖任眞儒, 以惠天下, 天下有識者謂先生行且大用矣. 不幸而先生卒. 嗚呼! 道之行與廢, 果非人力所能爲也. 悲夫! 哭而爲之贊曰: 天地之心, 其太一之體歟! 天地之化, 其太和之運歟! 確然高明, 萬物覆焉; 隤然博厚, 萬物載焉; 非以其一歟! 陽自此舒, 陰自此凝; 消息滿虛, 莫見其形; 非以其和歟! 夫子之德, 其融心滌慮, 黙契於此歟! 不然, 何穆穆不已, 渾渾無涯, 而能言之士, 莫足以頌其美歟! 嗟乎! 孰謂此道未施, 此民未覺, 而先覺者逝歟! 百世之下, 有想見夫子而不可得者, 亦能觀諸天地之際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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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哀詞 - 呂大臨=== &lt;br /&gt;
:嗚呼! 去聖遠矣. 斯文喪矣. 先王之流風善政, 泯沒而不可見; 明師賢弟子傳授之學, 斷絶而不得聞. 以章句訓詁爲能窮遺經, 以儀章度數爲能盡儒術; 使聖人之道玩於腐儒諷誦之餘, 隱於百姓日用之末; 反求諸己, 則罔然無得; 施之於天下, 則若不可行; 異端爭衡, 猶不與此.&lt;br /&gt;
:先生負特立之才, 知大學之要; 博聞强識, 躬行力究; 察倫明物, 極其所止; 渙然心釋, 洞見道體. 其造於約也, 雖事變之感不一, 知應以是心而不窮; 雖天下之理至衆, 知反之吾身而自足. 其致於一也, 異端並立而不能移, 聖人復起而不與易. 其養之成也, 和氣充浹, 見於聲容, 然望之崇深, 不可漫也; 遇事優爲, 從容不迫, 然誠心懇惻, 弗之措也. 其自任之重也, 寧學聖人而未至, 不欲以一善成名: 寧以一物不被澤爲己病, 不欲以一時之利爲已功. 其自信之篤也, 吾志可行, 不苟潔其去就; 吾義所安, 雖小官有所不屑.&lt;br /&gt;
:夫位天地, 育萬物者, 道也; 傳斯道者, 斯文也; 振已墜之文, 達未行之道者, 先生也. 使學不卒傳, 志不卒行, 至於此極者, 天也. 先生之德, 可形容者, 猶可道也; 其獨智自得, 合乎天, 契乎先聖者, 不可得而道也. 元豐八年六月, 明道先生卒. 門人學者皆以所自得者名先生之德, 先生之德未易名也, 亦各伸其志爾.  汲郡呂大臨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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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明道先生墓表=== &lt;br /&gt;
見伊川先生文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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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川先生年譜===&lt;br /&gt;
:先生名頤, 字正叔, 明道先生之弟也. 明道生於明道元年壬申, 伊川生於明道二年癸酉.  幼有高識, 非禮不動. 見語錄. 年十四五, 與明道同受業於舂陵周茂叔先生. 見哲宗·徽宗實錄. 皇祐二年, 年十八, 上書闕下, 勸仁宗以王道爲心, 生靈爲念, 黜世俗之論, 期非常之功, 且乞召對, 面陳所學. 不報, 間游太學. 時海陵胡翼之先生方主敎導, 嘗以顔子所好何學論試諸生. 得先生所試, 大驚, 卽延見, 處以學職. 見文集. 呂希哲原明與先生鄰齋, 首以師禮事焉. 旣而四方之士, 從游者日益衆. 見呂氏童蒙訓. 擧進士, 嘉祐四年廷試報罷, 遂不復試. 太中公屢當得任子恩, 輒推與族人. 見涪陵記善錄. 治平·熙寧間, 近臣屢薦, 自以爲學不足, 不願仕也. 見文集. 又按呂申公家傳云:「公判太學, 命衆博士卽先生之居, 敦請爲太學正. 先生固辭, 公卽命駕過之.」 又雜記:「治平三年九月, 公知蔡州, 將行, 言曰:『伏見南省進士程頤, 年三十四, 有特立之操, 出羣之姿. 嘉祐四年, 已與殿試, 自後絶意進取, 往來太學, 諸生願得以爲師. 臣方領國子監, 親往敦請, 卒不能屈. 臣嘗與之語, 洞明經術, 通古今治亂之要, 實有經世濟物之才, 非同拘士曲儒, 徒有偏長. 使在朝廷, 必爲國器. 伏望特以不決旌用.』 明道行狀云:「神宗嘗使推擇人材, 先生所薦數十人, 以父表弟張載曁弟頤爲稱首.」&lt;br /&gt;
:元豐八年, 哲宗嗣位. 門下侍郞司馬公光, 尙書左丞呂公公著, 及西京留守韓公絳, 上其行義於朝. 見哲宗·徽宗實錄. 按: 溫公集與呂申公同薦箚子曰:「臣等竊見河南處士程頤, 力學好古, 安貧守節, 言必忠信, 動遵禮義, 年逾五十, 不求仕進, 眞儒者之高蹈, 聖世之逸民. 伏望特加召命, 擢以不次, 足以矜式士類, 裨益風化. 又按: 明文定公文集云:「是時諫官朱光庭又言, 頤道德純備, 學問淵博, 材質勁正, 有中立不倚之風; 識慮明徹, 至知幾其神之妙; 言行相顧而無擇, 仁義在躬而不矜. 若用斯人, 俾當勸講, 必能輔養聖德, 啓道天聰, 一正君心, 爲天下福.」 又謂「頤究先王之蘊, 達當世之務, 乃天民之先覺, 聖代之眞儒. 俾之日侍經筵, 足以發揚聖訓; 兼掌學校, 足以丕變斯文.」 又論「祖宗時起陳搏·种放, 高風素節, 聞於天下. 揆頤之賢, 搏·放未必能過之. 頤之道, 則有搏·放所不及知者. 觀其所學, 眞得聖人之傅, 致思力行, 非一日之積, 有經天緯地之才, 有制禮作樂之具. 乞訪問其至言正論, 所以平治天下之道.」 又謂「頤, 以言乎道, 則貫徹三才而無一毫之或間; 以言乎德, 則幷包衆美而無一善之或遺; 以言乎學, 則博通古今而無一物之不知; 以言乎才, 則開物成務而無一理之不總. 是以聖人之道, 至此而傳. 况當天子進學之初, 若俾眞儒得專經席, 豈不盛哉!」 十一月丁巳, 授汝州團練推官, 西京國子監敎授. 見實錄. 先生再辭, 尋召赴闕.&lt;br /&gt;
:元祐元年三月, 至京師. 王巖叟奏云:「伏見程頤; 學極聖人之精微, 行至君子之純粹, 早與其兄顥, 俱以德名顯於時. 陛下復起頤而用之, 頤趣召以來, 待詔闕下, 四方俊乂, 莫不翹首向風, 以觀朝廷所以待之者如何, 處之者當否, 而將議焉. 則陛下此擧, 繫天下之心. 臣願陛下加所以待之之禮, 擇所以處之之方, 而使高賢得爲陛下盡其用, 則所得不獨頤一人而已. 四海潛光隱德之士, 皆將相招而爲朝廷出矣.」 除宣德郞, 秘書省校書郞. 先生辭曰:「祖宗[神宗]時, 布衣被召, 自有故事. 今臣未得入見, 未敢祗命.」 王巖叟奏云:「臣伏聞聖恩特除程頤京官, 仍與校書郞, 足以見陛下優禮高賢, 而使天下之人歸心於盛德也. 然臣區區之誠, 尙有以爲陛下言者. 願陛下一召見之, 試以一言, 問爲國之要, 陛下至明, 遂可自觀其人. 臣以頤抱道養德之日久, 而潛神積慮之功深, 靜而閱天下之義理者多, 必有嘉言以新聖聽, 此臣所以區區而進頤. 然非爲頤也, 欲成陛下之美耳. 陛下一見而後命之以官, 則頤當之而無愧, 陛下與之而不悔, 授受之間, 兩得之矣.」 於是召對. 太皇太后面喩, 將以爲崇政殿說書. 先生辭不獲, 始受西監之命. 且上奏, 論經筵三事: 其一, 以上富於春秋, 輔養爲急, 宜選賢德, 以備講官, 因使陪侍宿直, 陳說道義, 所以涵養氣質, 薰陶德性. 其二, 請上左右內侍宮人, 皆選老成厚重之人, 不使侈靡之物·淺俗之言, 接於耳目, 仍置經筵祗應內臣十人, 使伺上在宮中動息, 以語講官, 其或小有違失, 得以隨事規諫. 其三, 請令講官坐講, 以養人主尊儒重道之心, 寅畏祗懼之德. 而曰:「若言可行, 敢不就職? 如不可用, 願聽其辭.」 箚子三道, 見文集. 又按劉忠肅公文集有章疏論先生辭卑居尊, 未被命而先論事爲非是, 蓋不知先生出處語黙之際, 其義固已精矣. 旣而命下, 以通直郞充崇政殿說書. 見實錄. 先生再辭而後受命.&lt;br /&gt;
:四月, 例以暑熱罷講. 先生奏言:「輔導少主, 不宜踈略如此. 乞令講官以六參日上殿問起居, 因得從容納誨, 以輔上德.」 見文集. 五月, 差同孫覺·顧臨及國子監長貳, 看詳國子監條制. 見實錄. 先生所定, 大槩以爲學校禮義相先之地, 而月使之爭, 殊非敎養之道, 請改試爲課, 有所未至, 則學官召而敎之, 更不考定高下; 制尊賢堂, 以延天下道德之士; 鐫解額, 以去利誘; 省繁文, 以專委任; 勵行檢, 以厚風敎; 及置待賓吏師齋, 立觀光法, 如是者亦數十條. 見文集. 舊實錄云:「禮部尙書胡宗愈謂先帝聚士以學, 敎人以經, 三舍科條固已精密, 宜一切仍舊, 因是深詆先生謂不宜使在朝廷.&lt;br /&gt;
:六月, 上疏太皇太后, 言今日至大至急, 爲宗社生靈長久之計, 惟是輔養上德; 而輔養之道, 非徒涉書史, 覽古今而已. 要使跬步不離正人, 乃可以涵養薰陶, 成就聖德. 今間日一講, 解釋數行, 爲益旣少. 又自四月罷講, 直至中秋, 不接儒臣, 殆非古人旦夕承弼之意. 請俟初秋, 卽令講官輪日入侍, 陳說義理; 仍選臣僚家十一二歲子弟三人, 侍上習業. 且以邇英迫隘暑熱, 恐於上體非宜, 而講日宰臣史官皆入, 使上不得舒泰悅懌; 請自今, 一月再講於崇政殿, 然後宰臣史官入侍, 餘日講於延和殿, 則後楹垂簾, 而太皇太后時一臨之. 不惟省察主上進業, 其於后德, 未必無補, 且使講官欲有所言, 易以上達, 所繫尤大. 又講讀官例兼他職, 請亦罷之, 使得積誠意以感上心. 皆不報.&lt;br /&gt;
:八月, 差兼判登聞鼔院. 先生引前說, 且言入談道德, 出領訴訟, 非用人之體, 再辭不受. 見文集. 楊時曰:「 事道與祿仕不同. 常夷甫以布衣入朝, 神宗欲優其祿, 令兼數局, 如鼓院染院之類, 夷甫一切受之. 及伊川先生爲講官, 朝廷亦欲使兼他職, 則固辭. 蓋前日所以不仕者爲道也, 則今日之仕, 須其官足以行道乃可受, 不然是苟祿也. 然後世道學不明, 君子辭受取舍, 人鮮知之. 故常公之受, 人不以爲非, 而先生之辭, 人亦不以爲是也.」&lt;br /&gt;
:二年, 又上疏論延和講讀垂簾事, 且乞時召講官至簾前, 問上進學次第. 又奏邇英暑熱, 乞就崇政·延和殿, 或他寬凉處講讀. 給事中顧臨以殿上講讀爲不可, 有旨修展邇英閣. 先生復上疏, 以爲修展邇英, 則臣所請遂矣. 然祖宗以來, 並是殿上坐講, 自仁宗始就邇英, 而講官立侍, 蓋從一時之便耳, 非若臨之意也. 今臨之意, 不過以尊君爲說, 而不知尊君之道. 若以其言爲是, 則誤主上知見. 臣職當輔導, 不得不辨.&lt;br /&gt;
:先生在經筵, 每當進講, 必宿齋預戒, 潛思存誠, 冀以感動上意; 見文集. 而其爲說, 常於文義之外, 反復推明, 歸之人主. 一日當講「顔子不改其樂」章. 門人或疑此章非有人君事也, 將何以爲說, 及講旣畢文義, 乃復言曰:「陋巷之士, 仁義在躬, 忘其貧賤. 人主崇高, 奉養備極, 苟不知學, 安能不爲富貴所移? 且顔子, 王佐之才也, 而簞食瓢飮; 季氏, 魯國之蠹也, 而富於周公. 魯君用捨如此, 非後世之監乎?」 聞者歎服, 見胡氏論語詳說. 而哲宗亦常首肯之. 見文集. 不知者或誚其委曲已甚. 先生曰:「不於此盡心竭力, 而於何所乎?」 上或服藥, 卽日就醫官問起居, 見語錄. 然入侍之際, 容貎極莊. 時文潞公以太師平章重事, 或侍立終日不懈, 上雖喩以少休, 不去也. 人或以問先生曰:「君之嚴, 視潞公之恭, 孰爲得失?」 先生曰:「潞公四朝大臣, 事幼主, 不得不恭. 吾以布衣職輔導, 亦不敢不自重也.」 見邵氏見聞錄. 嘗聞上在宮中起行潄水, 必避螻蟻. 因請之曰:「有是乎?」 上曰:「然, 誠恐傷之爾.」 先生曰:「願陛下推此心以及四海, 則天下幸甚.」 見語錄.&lt;br /&gt;
:一日, 講罷未退, 上忽起憑檻, 戲析桞枝. 先生進曰:「方春發生, 不可無故摧折.」 上不悅. 見馬永鄕所編劉諌議語錄. 且云:「溫公聞之亦不悅.」 或云:「恐無此事.」 所講書有容字, 中人以黃覆之, 曰:「上藩邸嫌名也.」 先生講罷, 進言曰:「人主之勢, 不患不尊, 患臣下尊之過甚而驕心生爾. 此皆近習輩養成之, 不可以不戒. 請自今舊名嫌名皆勿復避.」見語錄. 時神宗之喪未除, 而百官以冬至表賀. 先生言節序變遷, 時思方切, 請改賀爲慰. 及除喪, 有司又將以開樂致宴. 先生又奏請罷宴曰:「除喪而用吉禮, 則因事用樂可矣. 今特設宴, 是喜之也.」 見文集. 嘗聞後苑以金製水桶, 問之, 曰:「崇慶宮物也.」 先生曰:「若上所御, 則吾不敢不諌.」 在職累月, 不言祿, 吏亦弗致, 旣而諸公知之, 俾戶部特給焉. 又不爲妻求邑封. 或問之, 先生曰:「某起於草萊, 三辭不獲而後受命. 今日乃爲妻求封乎?」見語錄. 經筵承受張茂則嘗招諸講官啜茶觀畫. 先生曰:「吾平生不啜茶, 亦不識畫.」 竟不往. 見龜山語錄. 或云:「恐無此事.」 文潞公嘗與呂·范諸公入侍經筵, 聞先生講說, 退相與歎曰:「眞侍講也.」 一時人士歸其門者甚盛, 而先生亦以天下自任, 論議褒貶, 無所顧避. 由是, 同朝之士有以文章名世者, 疾之如讐, 與其黨類巧爲謗詆. 見龜山語錄·王公繫年錄, 呂申公家傳及先生之子端中所撰集序. 又按: 蘇軾奏狀亦自云:「臣素疾程某之姦, 未嘗假以辭色.」 又按: 侍御史呂陶言:「明堂降赦, 臣僚稱賀訖, 而兩省官欲往奠司馬光. 是時, 程頤言曰:『子於是日哭則不歌, 豈可賀赦才了, 却往弔喪?』 坐客有難之曰:『子於是日哭則不歌, 卽不言歌則不哭. 今已賀赦了, 却往弔喪, 於禮無害.』 蘇軾遂以鄙語戲程頤, 衆皆大笑. 結怨之端, 蓋自此始.」 又語錄云:「國忌行香, 伊川令供素饌. 子瞻詰之曰:『正叔不好佛, 胡爲食素?」 先生曰:『禮, 居喪不飮酒, 不食肉. 忌日, 喪之餘也.』 子瞻令具肉食, 曰:『爲劉氏者左袒.』 於是范醇夫輩食素, 秦·黃輩食肉.」 又鮮於綽傳信錄云:「舊例, 行香齋筵, 兩制以上及臺諌官並設蔬饌, 然以粗糲, 遂輪爲食會, 皆用肉食矣. 元祐初, 崇政殿說書程正叔以食肉爲非是, 議爲素食, 衆多不從. 一日, 門人范醇夫當排食, 遂具蔬饌. 內翰蘇子瞻因以鄙語戲正叔. 正叔門人朱公掞輩銜之, 遂立敵矣. 是後蔬饌亦不行.」 又語錄云:「時呂申公爲相, 凡事有疑, 必質於伊川. 進退人才, 二蘇疑伊川有力, 故極詆之.」 又曰:「朝廷欲以游酢爲某官, 蘇右丞沮止, 毁及伊川. 宰相蘇子容曰:『 公未可如此, 頌觀過其門者, 無不肅也.』」 又按: 劉諫議盡言集亦有異論, 劉非蘇黨, 蓋不相知耳.&lt;br /&gt;
:一日赴講, 會上瘡疹, 不坐已累日. 先生退詣宰臣, 問上不御殿, 知否? 曰:「不知.」 先生曰:「二聖臨朝, 上不御殿, 太皇太后不當獨坐. 且人主有疾, 而大臣不知, 可乎?」 翌日, 宰臣以先生言, 奏請問疾, 由是大臣亦多不悅. 而諫議大夫孔文仲因奏先生汙下憸巧, 素無鄕行, 經筵陳說, 僭橫忘分, 遍謁貴臣, 歷造臺諫, 騰口間亂, 以償恩讐, 致市井目爲五鬼之魁, 請放還田里, 以示典刑.&lt;br /&gt;
:八月, 差管勾西京國子監. 見舊實錄. 又文仲傳載呂申公之言曰:「文仲爲蘇軾所誘脇, 其論事皆用軾意.」 又呂申公家傳亦載其與呂大防·劉摯·王存同駁文仲所論朱光庭事, 語甚激切. 且云:「文仲本以抗直稱, 然惷不曉事, 爲浮薄輩所使, 以害忠良, 晩乃自知爲小人所紿, 憤鬱嘔血而死.」 按: 舊錄固多妄, 然此類亦不爲無據, 新錄皆刪之, 失其實矣. 又范太史家傳云:「元祐九年, 奏曰:『臣伏見元祐之初, 陛下召程頤對便殿, 自布衣除崇政殿說書, 天下之士, 皆謂得人, 實爲稀闊之美事. 而纔及歲餘, 卽以人言罷之. 頤之經術行誼, 天下共知. 司馬光·呂公著皆與頤相知二十餘年, 然後擧之. 此二人者, 非爲欺罔以誤聖聰也. 頤在經筵, 切於皇帝陛下進學, 故其講說語常繁多, 草茅之人, 一旦入朝, 與人相接, 不爲關防, 未習朝廷事體, 而言者謂頤大侫大邪, 貪黷請求, 奔走交結, 又謂頤欲以故舊傾大臣, 以意氣役臺諫, 其言皆誣罔非實也. 盖當時臺諫官王巖叟·朱光庭·賈易皆素推服頤之經行, 故不知者指以爲頤黨. 陛下愼擇經筵之官, 如頤之賢, 乃足以輔導聖學. 至如臣輩, 叨備講職, 實非敢望頤也. 臣久欲爲頤一言, 懷之累年, 猶豫不果. 使頤受誣罔之謗於公正之朝, 臣每思之, 不無愧也. 今臣已乞去職, 若復召頤勸講, 必有補於聖明, 臣雖終老在外, 無所憾矣.』」 先生旣就職, 再上奏乞歸田里曰:「臣本布衣, 因說書得朝官. 今以罪罷, 則所授官不當得.」 三年又請, 皆不報, 乃乞致仕至再, 又不報. 五年正月, 丁太中公憂去官.&lt;br /&gt;
:七年服除, 除直秘閣, 判西京國子監. 王公繫年錄云:「元祐七年三月四日, 延和奏事, 三省進呈, 程頤服除, 欲與舘職判檢院. 簾中以其不靖, 令只與西監, 遂除直秘閣, 判西京國子監. 初頤在經筵, 歸其門者甚盛; 而蘇軾在翰林, 亦多附之者, 遂有洛黨蜀黨之論. 二黨道不同, 互相非毁, 頤竟爲蜀黨所擠. 今又適軾弟轍執政, 纔進禀, 便云: 但恐不肯靖. 簾中入其說, 故頤不復得召.」 先生再辭, 極論儒者進退之道. 見文集. 而監察御史董敦逸奏, 以爲有怨望輕躁語. 五月, 改授管勾崇福宮. 見舊錄. 未拜, 以疾尋醫.&lt;br /&gt;
:元祐九年, 哲宗初親政, 申秘閣西監之命. 先生再辭不就. 見文集. 紹聖間, 以黨論放歸田里.&lt;br /&gt;
:四年十一月, 送涪州編管. 見實錄. 門人謝良佐曰:「是行也, 良佐知之, 乃族子公孫與邢恕之爲爾.」 先生曰:「族子至愚不足責, 故人情厚不敢疑. 孟子旣知天, 焉用尤臧氏?」 見語錄.&lt;br /&gt;
:元符二年正月, 易傳成而序之. 三年正月, 徽宗卽位. 移峽州. 四月, 以赦復宣德郞, 任便居住 制見曲阜集. 還洛. 記善錄云:「先生歸自涪州, 氣貎容色髭髮, 皆勝平昔. 十月, 復通直郞, 權判西京國子監. 先生旣受命, 卽謁告, 欲遷延爲尋醫計, 旣而供職. 門人尹焞深疑之. 先生曰:「上初卽位, 首被大恩, 不如是, 則何以仰承德意? 然吾之不能仕, 蓋已決矣. 受一月之俸焉, 然後唯吾所欲爾.」 見文集·語錄. 又劉忠肅公家私記云:「此除乃李邦直·范彝叟之意.」 建中靖國二年五月, 追所復官, 依舊致仕. 前此未嘗致仕, 而云依舊致仕, 疑西監供職不久, 卽嘗致仕也. 未詳.&lt;br /&gt;
:崇寧二年四月, 言者論其本因姦黨論薦得官, 雖嘗明正罪罰, 而敘復過優; 已追所復官, 又云叙復過優, 亦未詳. 今復著書, 非毁朝政. 於是有旨追毁出身以來文字, 其所著書, 令監司覺察. 語錄云:「范致虛言程某以邪說詖行, 惑亂衆聽, 而尹焞·張繹爲之羽翼. 事下河南府體究, 盡逐學徒, 復隸黨籍.」 先生於是遷居龍門之南, 止四方學者曰:「尊所聞, 行所知可矣. 不必及吾門也.」 見語錄.&lt;br /&gt;
:五年, 復宣義郞, 致仕. 見實錄. 時易傳成書已久, 學者莫得傳授, 或以爲請. 先生曰:「自量精力未衰, 尙覬有少進耳.」 其後寢疾, 始以授尹焞·張繹. 尹焞曰:「先生踐履盡易, 其作傳只是因而寫成, 熟讀玩味, 卽可見矣.」 又云:「先生平生用意, 惟在易傳, 求先生之學者, 觀此足矣. 語錄之類, 出於學者所記, 所見有深淺, 故所記有工拙, 蓋未能無失也.」 見語錄.&lt;br /&gt;
:大觀元年九月庚午, 卒於家, 年七十有五. 見實錄. 於疾革, 門人進曰:「先生平日所學, 正今日要用.」 先生力疾微視曰:「道著用便不是.」 其人未出寢門而先生沒. 見語錄. 一作門人郭忠孝. 尹子云:「非也. 忠孝自黨事起, 不與先生往來, 及卒, 亦不致奠.」&lt;br /&gt;
:初明道先生嘗謂先生曰:「異日能使人尊嚴師道者, 吾弟也. 若接引後學, 隨人材而成就之, 則予不得讓焉.」 見語錄. 侯仲良曰:「朱公掞見明道於汝州, 踰月而歸, 告人曰:『光庭在春風中坐了一月. 游定夫·楊中立來見伊川. 一日先生坐而瞑目, 二子立侍, 不敢去. 久之, 先生乃顧曰:「二子猶在此乎? 日暮矣, 姑就舍.」 二子者退, 則門外雪深尺餘矣. 其嚴厲如此. 晩年接學者, 乃更平易, 蓋其學已到至處, 但於聖人氣象差少從容爾. 明道則已從容, 惜其早死, 不及用也. 使及用於元祐間, 則不至有今日事矣.』」 先生旣沒, 昔之門人高弟, 多已先亡, 無有能形容其德美者. 然先生嘗謂張繹曰:「我昔狀明道先生之行, 我之道蓋與明道同. 異時欲知我者, 求之於此文可也.」 見集序. 尹焞曰:「先生之學, 本於至誠, 其見於言動事爲之間, 處中有常, 疏通簡易, 不爲矯異, 不爲狷介, 寬猛合宜, 莊重有體. 或說匍匐以弔喪, 誦孝經以追薦, 皆無此事. 衣雖紬素, 冠襟必整; 食雖簡儉, 蔬飯必潔. 太中年老, 左右致養無違, 以家事自任, 悉力營辦, 細事必親, 贍給內外親族八十餘口.」 又曰:「先生於書, 無所不讀, 於事無所不能.」 謝良佐曰:「伊川才大, 以之處大事, 必不動聲色, 指顧而集矣.」 或曰:「人謂伊川守正則盡, 通變不足, 子之言若是, 何也?」 謝子曰:「陜右錢以鐵, 舊矣, 有議更以銅者, 已而會所鑄子不踰母, 謂無利也. 遂止. 伊川聞之曰:『此乃國家之大利也. 利多費省, 私鑄者衆; 費多利少, 盜鑄者息. 民不敢盜鑄, 則權歸公上, 非國家之大利乎?』 又有議增解鹽之直者. 伊川曰:『價卑則鹽易洩, 人人得食, 無積而不售者, 歲入必倍矣, 增價則反是.』 已而果然. 司馬公旣相, 薦伊川而起之. 伊川曰:『將累人矣. 使韓·富當國時, 吾猶可以有行也. 及司馬公大變熙·豐, 復祖宗之舊, 伊川曰:『役法當討論, 未可輕改也.』 公不然之, 旣而數年紛紛不能定. 由是觀之, 亦可以見其梗槩矣.」&lt;br /&gt;
&lt;br /&gt;
===祭文- 張繹===&lt;br /&gt;
:嗚呼! 利害生於身, 禮義根於心. 伊此心喪於利害, 而禮義以爲虛也, 故先生踽踽獨行斯世, 一作於世.而衆乃以爲迂也. 惟尙德者以爲卓絶之行, 而忠信者以爲孚也; 立義者以爲不可犯, 而達權者以爲不可拘也. 在吾先生, 曾何有意? 心與道合, 一作道會. 泯然無際. 無欲可以繫覊兮, 自克者知其難也; 不立意以爲言兮, 知言者識其要也. 德猶如毛, 毛猶有倫; 無聲無臭, 夫何可親? 嗚呼! 先生之道, 不可得而名也; 一作某等不得而名也. 伊言者反以爲病兮, 此心終不得而形也. 惟泰山 惟, 一作維. 以爲高兮, 日月以爲明也; 春風以爲和兮, 嚴霜以爲淸也. &lt;br /&gt;
:在昔諸儒, 各行其志; 或得於數, 或觀於禮; 學者趣之, 一作趨之. 世濟其美. 獨吾先生, 淡乎無味; 得味之眞, 死其乃已.&lt;br /&gt;
:自某之見, 一作某等受敎. 七年於茲; 含孕化育, 以蕃以滋. 天地其容我兮, 父母其生之; 君親其臨我兮, 夫子其成之. 欲報之心, 何日忘之? 先生有言, 一本上有昔字. 見於文字者有七分之心, 繪於丹靑者有七分之儀. 七分之儀, 固不可益; 七分之心, 猶或可推. 而今而後, 將築室於伊·雒之濱, 望先生之墓, 以畢吾此生也. 一無吾字.&lt;br /&gt;
:嗚呼! 夫子沒而微言絶, 則固不可得而聞也. 一本上有某等字. 然天不言而四時行, 地不言而百物生. 惟與二三子, 一本無此五字, 有「益當」字. 洗心去智, 格物去意, 期黙契斯道, 在先生爲未亡也. 嗚呼! 二三子之志, 一作某等之志. 不待物而後見; 先生之行, 不待誄而後徵; 然而山頹梁壞, 何以寄情? 凄風一奠, 敬祖[祀]於庭; 百年之恨, 倂此以傾.&lt;br /&gt;
:尹子曰: 先生之葬, 洛人畏入黨, 無敢送者, 故祭文惟張繹·范域·孟厚及焞四人. 乙夜, 有素衣白馬至者, 視之, 邵溥也, 乃附名焉. 蓋溥亦有所畏而薄暮出城, 是以後. 又按: 語錄云: 先生以易傳授門人曰: 「只說得七分, 學者更須自體究.」 故祭文有七分之語云.&lt;br /&gt;
&lt;br /&gt;
===奏狀節畧- 胡安國===&lt;br /&gt;
:伏見元祐之初, 宰臣司馬光·呂公著秉政當國, 急於得人, 首薦河南處士程頤, 乞加召命, 擢以不次, 遂起韋布, 超居講筵. 自司勸講, 不爲辨辭, 解釋文義, 所以積其誠意, 感通聖心者, 固不可得而聞也. 及當官而行, 擧動必由乎禮; 奉身而去, 進退必合乎義. 其修身行法, 規矩準繩, 獨出諸儒之表, 門人高弟, 莫獲繼焉. 雖崇·寧間曲加防禁, 學者向之, 私相傳習, 不可遏也. 其後頤之門人, 如楊時·劉安節·許景衡·馬伸·吳給等, 稍稍進用, 於是士大夫爭相淬礪. 而其間志於利祿者, 託其說以自售, 學者莫能別其眞僞, 而河·洛之學幾絶矣. &lt;br /&gt;
:壬子年, 臣嘗至行闕, 有仲幷者言伊川之學, 近日盛行. 臣語之曰:「伊川之學, 不絶如綫, 可謂孤立而以爲盛行何也. 豈以其說滿門人人傳寫, 耳納口出, 而以爲盛乎?」 自是服儒冠者, 以伊川門人妄自標榜, 無以屈服士人之心, 故衆論洶洶, 深加詆誚. 夫有爲伊·洛之學者, 皆欲屛絶其徒, 而乃上及於伊川, 臣竊以爲過矣. &lt;br /&gt;
:夫聖人之道, 所以垂訓萬世, 無非中庸, 非有甚高難行之說, 此誠不可易之至論也. 然中庸之義, 不明久矣. 自頤兄弟始發明之, 然後其義可思而得. 不然, 則或謂高明所以處己, 中庸所以接物, 本末上下, 析爲二途, 而其義愈不明矣. 士大夫之學, 宜以孔·孟爲師, 庶幾言行相稱, 可濟時用. 此亦不可易之至論也. 然孔·孟之道不傳久矣, 自頤兄弟始發明之, 而後其道可學而至也. 不然, 則或以六經·語·孟之書資口耳, 取世資, 而干利祿, 愈不得其門而入矣. 今欲使學者蹈中庸, 師孔·孟, 而禁使不得從頤之學, 是入室而不由戶也. 不亦誤乎?&lt;br /&gt;
:夫頤之文: 於易, 則因理以明象, 而知體用之一源; 於春秋, 則見諸行事, 而知聖人之大用, 於諸經·語·孟, 則發明其旨, 而知求仁之方, 入德之序. 然則狂言怪語, 滛說鄙論, 豈其文也哉? 頤之行: 其行已接物, 則忠誠動於州里; 其事親從兄, 則孝弟顯於家庭; 其辭受取捨, 非其道義, 則一介不以取與諸人, 雖祿之千鍾, 有必不顧也. 其餘則亦與人同爾, 然則幅巾大袖, 高視濶步, 豈其行也哉? &lt;br /&gt;
:昔者伯夷·柳下惠之賢, 微仲尼, 則西山之餓夫·魯國之黜臣爾. 本朝自嘉祐以來, 西都有邵雍·程顥及弟頤, 關中有張載. 此四人者, 皆道學德行, 名於當世; 會王安石當路, 重以蔡京得政, 曲加排抑, 故有西山·東國之阨. 其道不行, 深可惜也. &lt;br /&gt;
:今雍所著有皇極經世書, 載有正蒙書, 頤有易·春秋傳; 顥雖未及著述, 而門弟子質疑請益答問之語, 存於世者甚多, 又有書疏銘詩, 並行於世, 而傳者多失其眞. 臣愚伏望陛下, 特降指揮, 下禮官討論故事, 以此四人加之封號, 載在祀典, 以見聖世雖當禁暴誅亂·奉詞伐罪之時, 猶有崇儒重道·尊德樂義之意; 仍詔舘閣裒集四人之遺書, 委官校正, 取旨施行, 便於學者傳習. 羽翼六經, 以推尊仲尼·孟子之道, 使邪說者不得乘間而作, 而天下之道術定, 豈曰小補之哉?&lt;br /&gt;
&lt;br /&gt;
=각주=&lt;br /&gt;
&amp;lt;references/&amp;gt;&lt;/div&gt;</summary>
		<author><name>Cdefgh</name></author>	</entry>

	<entry>
		<id>https://dh.aks.ac.kr/Edu/wiki/index.php/%EC%9D%B4%EC%A0%95%EC%9C%A0%EC%84%9C</id>
		<title>이정유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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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4T03:42:31Z</updated>
		
		<summary type="html">&lt;p&gt;Cdefgh: /* 卷十五: 入關語錄(或云;明道先生語) ; 伊川先生語 */&lt;/p&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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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br /&gt;
=원문=&lt;br /&gt;
==卷一: 端伯傳師說== &lt;br /&gt;
&lt;br /&gt;
01-01 伯淳先生嘗語韓持國曰:「如說妄說幻爲不好底性, 則請別尋一箇好底性來, 換了此不好底性著. 道卽性也. 若道外尋性, 性外尋道, 便不是. 聖賢論天德, 蓋謂自家元是天然完全自足之物, 若無所汚壞, 卽當直而行之; 若小有汚壞, 卽敬以治之, 使復如舊. 所以能使如舊者, 蓋爲自家本質元是完足之物. 若合修治而修治之, 是義也; 若不消修治而不修治, 亦是義也; 故常簡易明白而易行. 禪學者總是强生事. 至如山河大地之說, 是他山河大地, 又干你何事? 至如孔子, 道如日星之明, 猶患門人未能盡曉, 故曰『予欲無言』. 如顔子, 則便黙識, 其他未免疑問, 故曰『小子何述』, 又曰『天何言哉? 四時行焉, 百物生焉』, 可謂明白矣. 若能於此言上看得破, 便信是會禪, 也非是未尋得, 蓋實是無去處說, 此理本無二故也.」&lt;br /&gt;
&lt;br /&gt;
01-02 王彦霖問立德進德先後. 曰:「此有二, 有立而後進, 有進而至於立. 立而後進, 則是卓然一作立.定後有所進, 立則是『三十而立』, 進則是『吾見其進也』. 有進而至於立, 則進而至於立道處也, 此進是『可與適道』者也, 立是『可與立』者也.」&lt;br /&gt;
&lt;br /&gt;
01-03 王彦霖以爲: 人之爲善, 須是他自肯爲時, 方有所得, 亦難强. 曰:「此言雖是, 人須是自爲善, 然又不可爲如此却都不管他, 蓋有敎焉. 『修道之謂敎』, 豈可不修!」&lt;br /&gt;
&lt;br /&gt;
01-04 王彦霖問:「道者一心也, 有曰『仁者不憂』, 有曰『知者不惑』, 有曰『勇者不懼』, 何也?」 曰:「「此只是名其德爾, 其理一也. 得此道而不憂者, 仁者之事也; 因其不憂, 故曰此仁也. 知, 勇亦然. 不成却以不憂謂之知. 不惑謂之仁也? 凡名其德. 千百皆然, 但此三者, 達道之大也.」&lt;br /&gt;
&lt;br /&gt;
01-05 蘇季明嘗以治經爲傳道居業之實, 居常講習, 只是空言無益, 質之兩先生. 伯淳先生曰:「『修辭立其誠』, 不可不子細理會. 言能修省言辭, 便是要立誠. 若只是修飾言辭爲心, 只是爲僞也. 若修其言辭, 正爲立己之誠意, 乃是體當自家敬以直內, 義以方外之實事. 道之浩浩, 何處下手? 惟立誠才一作方有可居之處, 有可居之處則可以修業也. 『終日乾乾』, 大小大事却只是忠信, 所以進德爲實下手處, 修辭立其誠爲實修業處.」正叔先生曰:「治經, 實學也, 譬諸草木, 區以別矣. 道之在經, 大小遠近, 高下精粗, 森列於其中. 譬諸日月在上, 有人不見者, 一人指之, 不如衆人指之自見也. 如中庸一卷書, 自至理便推之於事. 如國家有九經, 及歷代聖人之迹, 莫非實學也. 如登九層之臺, 自下而上者爲是. 人患居常講習空言無實者, 蓋不自得也. 爲學, 治經最好. 苟不自得, 則盡治五經, 亦是空言.今有人心得識達, 所得多矣. 有雖好讀書, 却患在空虛者, 未免此弊.」&lt;br /&gt;
&lt;br /&gt;
01-06 天地生一世人, 自足了一世事. 但恨人不能盡用天下之才, 此其不能大治.&lt;br /&gt;
&lt;br /&gt;
01-07 天地生物, 各無不足之理, 常思天下․君臣․父子․兄弟․夫婦有多少不盡處. &lt;br /&gt;
&lt;br /&gt;
01-08 先生常論克己復禮. 韓持國曰:「道上更有甚克, 莫錯否?」 曰:「如公之言, 只是說道也. 克己復禮, 乃所以爲道也, 更無別處. 克己復禮之爲道, 亦何傷乎公之所謂道也! 如公之言, 卽是一人自指其前一物, 曰此道也. 他本無可克者. 若知道與己未嘗相離, 則若不克己復禮, 何以體道? 道在已, 不是與已各爲一物, 可跳身而入者也. 克己復禮, 非道而何? 至如公言, 克不是道, 亦是道也. 實未嘗離得, 故曰『可離非道也』, 理甚分明.」 又曰:「道無眞無假.」 曰:「旣無眞, 又無假, 却是都無物也. 到底須是是者爲眞, 不是者爲假, 便是道, 大小大分明.」&lt;br /&gt;
&lt;br /&gt;
01-09 古人見道分明, 故曰:「吾斯之未能信」, 「從事於斯」, 「無是餒也」, 「立之斯立」.&lt;br /&gt;
&lt;br /&gt;
01-10 佛學一作氏. 只是以生死恐動人. 可怪二千年來, 無一人覺此, 是被他恐動也. 聖賢以生死爲本分事, 無可懼, 故不論死生. 佛之學爲怕死生, 故只管說不休. 下俗之人固多懼, 易以利動. 至如禪學者, 雖自曰異此, 然要之只是此箇意見, 皆利心也. 籲曰:「此學, 不知是本來以公心求之, 後有此蔽, 或本只以利心上得之?」 曰:「本是利心上得來, 故學者亦以利心信之. 莊生云『不怛化』者, 意亦如此也. 如楊·墨之害, 在今世則已無之. 如道家之說, 其害終小. 惟佛學, 今則人人談之, 瀰漫滔天, 其害無涯. 舊嘗問學佛者, 『傳燈錄幾人?』云『千七百人』. 某曰:『敢道此千七百人無一人達者. 果有一人見得聖人「朝聞道夕死可矣」 與曾子易簀之理, 臨死須尋一尺布帛裹頭而死, 必不肯削髮胡服而終. 是誠無一人達者.』 禪者曰:『此迹也, 何不論其心?』 曰:『心迹一也, 豈有迹非而心是者也? 正如兩脚方行, 指其心曰:「我本不欲行, 他兩脚自行.」 豈有此理? 蓋上下·本末·內外, 都是一理也, 方是道. 莊子曰「遊方之內」·「遊方之外」者, 方何嘗有內外? 如此, 則是道有隔斷, 內面是一處, 外面又別是一處, 豈有此理?』 學禪者曰:『草木鳥獸之生, 亦皆是幻.』 曰:『子以爲生息於春夏, 及至秋冬便却變壞, 便以爲幻, 故亦以人生爲幻, 何不付與他. 物生死成壞, 自有此理, 何者爲幻?』」&lt;br /&gt;
&lt;br /&gt;
01-11 天地之間, 非獨人爲至靈, 自家心便是草木鳥獸之心也. 但人受天地之中以生爾.一本此下云:「人與物, 但氣有偏正耳. 獨陰不成, 獨陽不生. 得陰陽之偏者爲鳥獸草本夷狄, 受正氣者人也.」&lt;br /&gt;
&lt;br /&gt;
01-12 後漢人之名節, 成於風俗, 未必自得也. 然一變可以至道.&lt;br /&gt;
&lt;br /&gt;
01-13 先王之世, 以道治天下; 後世只是以法把持天下.&lt;br /&gt;
&lt;br /&gt;
01-14 語仁而曰「可謂仁之方也已」者, 何也? 蓋若便以爲仁, 則反使不識仁, 只以所言爲仁也. 故但曰仁之方, 則使自得之以爲仁也.&lt;br /&gt;
&lt;br /&gt;
01-15 忠信所以進德, 「終日乾乾」, 君子當終日對越在天也. 蓋「上天之載, 無聲無臭」. 其體則謂之易, 其理則謂之道, 其用則謂之神, 其命於人則謂之性, 率性則謂之道, 修道則謂之敎. 孟子在其中又發揮出浩然之氣, 可謂盡矣. 一作性. 故說神, 「如在其上, 如在其左右」, 大小疑事, 而只曰「誠之不可掩.」 徹上徹下, 不過如此. 形而上爲道, 形而下爲器, 須著如此說. 器亦道, 道亦器; 但得道在, 不繫今與後, 己與人. &lt;br /&gt;
&lt;br /&gt;
01-16 富貴驕人, 固不善;學問驕人, 害亦不細.&lt;br /&gt;
&lt;br /&gt;
01-17 義理與客氣常相勝, 又看消長分數多少, 爲君子小人之別. 義理所得漸多, 則自然知得, 客氣消散得漸少, 消盡者是大賢.&lt;br /&gt;
&lt;br /&gt;
01-18 「興於時, 立於禮」, 自然見有著力處; 至「成於樂」, 自然見無所用力. 一本云:「『興於詩』, 便須見有著力處; 『立於禮』, 便須見有得力處; 『成於樂』, 便須見有無所用力處.」 &lt;br /&gt;
&lt;br /&gt;
01-19 若不能存養, 只是說話.&lt;br /&gt;
&lt;br /&gt;
01-20 韓愈亦近世豪傑之士. 如原道中言語雖有病, 然自孟子而後, 能將許大見識尋求者, 才見此人. 至如斷曰:「孟氏醇乎醇.」 又曰:「荀與楊擇焉而不精, 語焉而不詳.」 若不是佗見得, 豈千餘年後便能斷得如此分明也? 如楊子看老子, 則謂「言道德則有取, 至如槌提仁義, 絶滅禮學, 則無取」. 若以老子「剖斗折衡, 聖人不死, 大盜不止」, 爲救時反本之言, 爲可取, 却尙可恕. 如老子言「失道而後德, 失德而後仁, 失仁而後義, 失義而後禮」, 則自不識道, 已不成言語, 却言其「言道德則有取」, 蓋自是楊子已不見道, 豈得如愈也?&lt;br /&gt;
&lt;br /&gt;
01-21 「予天民之先覺者」, 謂我乃天生此民中盡得民道而先覺者也. 旣爲先覺之民, 豈可不覺未覺者? 及彼之覺, 亦非分我之所有以予之, 皆彼自有此義理, 我但能覺之而已.&lt;br /&gt;
&lt;br /&gt;
01-22 聖賢千言萬語, 只是欲人將已放之心, 約之使反, 復入身來, 自能尋向上去, 下學而上達也.&lt;br /&gt;
&lt;br /&gt;
01-23 先生嘗語王介甫曰:「公之談道, 正如說十三級塔上相輪, 對望而談曰, 相輪者如此如此, 極是分明. 如某則戇直, 不能如此, 直入塔中, 上尋相輪, 辛勤登攀, 邐迤而上, 直至十三級時, 雖猶未見相輪, 能如公之言, 然某却實在塔中, 去相輪漸近, 要之須可以至也. 至相輪中坐時, 依舊見公對塔談說此相輪如此如此.」 介甫只是說道, 云我知有箇道, 如此如此. 只佗說道時, 已與道離. 佗不知道, 只說道時, 便不是道也. 有道者亦一作言自分明, 只作尋常本分事說了. 孟子言堯·舜性之, 舜由仁義行, 豈不是尋常說話? 至於易, 只道箇「立人之道曰仁與義」, 則和性字由字, 也不消道, 自己分明. 陰陽·剛柔·仁義, 只是此一箇道理. &lt;br /&gt;
&lt;br /&gt;
01-24 嘉禮不野合, 野合則秕稗也. 故生不野合, 則死不墓祭. 蓋燕饗祭祀, 乃宮室中事. 後世習俗廢禮, 有踏靑, 藉草飮食, 故墓亦有祭. 如禮望墓爲壇, 並墓人爲墓祭之尸, 亦有時爲之, 非經禮也. 後世在上者未能制禮, 則隨俗未免墓祭. 旣有墓祭, 則祠堂之類, 亦且爲之可也.&lt;br /&gt;
&lt;br /&gt;
01-25 禮經中旣不說墓祭, 卽是無墓祭之文也.&lt;br /&gt;
&lt;br /&gt;
01-26 張橫渠於墓祭合一, 分食而祭之, 故告墓之文有曰「奔走荊棘, 殽亂桮盤之列」之語, 此亦未盡也. 如獻尸則可合而爲一, 鬼神如何可合而爲一?&lt;br /&gt;
&lt;br /&gt;
01-27 墓人墓祭則爲尸, 舊說爲祭后土則爲尸者, 非也. 蓋古人祭社之外, 更無所在有祭后土之禮. 如今城隍神之類, 皆不當祭.&lt;br /&gt;
&lt;br /&gt;
01-28 家祭, 凡拜皆當以兩拜爲禮. 今人事生, 以四拜爲再拜之禮者, 蓋中間有問安之事故也. 事死如事生, 誠意則當如此. 至如死而問安, 却是瀆神. 若祭祀有祝·有告·謝神等事, 則自當有四拜六拜之禮.&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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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9 古人祭祀用尸, 極有深意, 不可不深思. 蓋人之魂氣旣散, 孝子求神而祭, 無尸則不饗, 無主則不依. 故易於渙·萃, 皆言「王假有廟」, 卽渙散之時事也. 魂氣必求其類而依之. 人與人旣爲類, 骨肉又爲一家之類. 已與尸各旣已潔齊, 至誠相通, 以此求神, 宜其饗之. 後世不知此, 一本有道字. 直以尊卑之勢, 遂不肯行爾. 古人爲尸者, 亦自處如何, 三代之末, 已是不得已而廢.&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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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0 「宗子繼別爲宗」, 言別, 則非一也. 如別子五人, 五人各爲大宗. 所謂「兄弟宗之」者, 謂別子之子·繼禰者之兄弟宗其小宗子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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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1 凡人家法, 須令每有族人遠來, 則爲一會以合族, 雖無事, 亦當每月一爲之. 古人有花樹韋家宗會法, 可取也. 然族人每有吉凶嫁娶之類, 更須相與爲禮, 使骨肉之意常相通. 骨肉日踈者, 只爲不相見, 情不相接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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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2 世人多愼於擇壻, 而忽於擇婦. 其實壻易見, 婦難知, 所繫甚重, 豈可忽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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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3 籲問:每常遇事, 卽能知操存之意, 無事時如何存得熟? 曰:古之人耳之於樂, 目之於禮, 左右起居, 盤盂几杖, 有銘有戒, 動息皆有養. 今皆廢此, 獨有義理之養心耳. 但存此涵養意, 久則自熟矣. 「敬以直內」, 是涵養意. 言不莊不敬, 則鄙詐之心生矣;貌不莊不敬, 則怠慢之心生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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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4 漢儒如毛萇·董仲舒, 最得聖賢之意, 然見道不甚分明. 下此, 卽至楊雄, 規模窄狹. 道卽性也. 言性已錯, 更何所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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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5 漢策賢良, 猶是人擧之. 如公孫弘者, 猶强起之, 乃就對. 至如後世賢良, 乃自求擧耳. 若果有曰「我心只望廷對, 欲直言天下事」, 則亦可尙矣. 若志在富貴, 則得志便驕縱, 失志則便放曠與悲愁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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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6 周官醫以十全爲上, 非爲十人皆愈爲上. 若十人不幸皆死病, 則奈何? 但知可治不可治者十人皆中, 卽爲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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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7 有人勞正叔先生曰:「先生謹於禮四五十年, 應甚勞苦.」 先生曰:「吾日履安地, 何勞何苦? 佗人日踐危地, 此乃勞苦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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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8 憂子弟之輕俊者, 只敎以經學念書, 不得令作文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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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9 子弟凡百玩好皆奪志. 至於書札, 於儒者事最近, 然一向好著, 亦自喪志. 如王,虞,顔,柳輩, 誠爲好人則有之. 曾見有善書者知道否? 平生精力一用於此, 非惟徒廢時日, 於道便有妨處, 足知喪志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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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0 王弼注易, 元不見道, 但却以老·莊之意解說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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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1 呂與叔嘗言, 患思慮多, 不能驅除. 曰:「此正如破屋中禦寇, 東面一人來未逐得, 西面又一人至矣, 左右前後, 驅逐不暇. 蓋其四面空疎, 盜固易入, 無緣作得主定. 又如虛器入水, 水自然入. 若以一器實之以水, 置之水中, 水何能入來? 蓋中有主則實, 實則外患不能入, 自然無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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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2 孔子曰:「其如示諸斯乎.」 指其掌. 中庸便曰:「明乎郊社之禮·禘嘗之義, 治國其如示諸掌乎!」 蓋有人疑孔子之語, 中庸又直指郊禘之義以發之. 曾子曰:「夫子之道, 忠恕而已矣.」 中庸以曾子之言雖是如此, 又恐人尙疑忠恕未可便爲道, 故曰:「忠恕違道不遠, 施諸已而不願, 亦勿施於人.」 此又掠下敎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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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3 堯夫嘗言:「能物物, 則我爲物之人也; 不能物物, 則我爲物之物也.」 亦不消如此. 人自人, 物自物, 道理甚分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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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4 伯淳近與吳師禮談介甫之學錯處, 謂師禮曰:「爲我盡達諸介甫, 我亦未敢自以爲是. 如有說, 願往復. 此天下公理, 無彼我. 果能明辨, 不有益於介甫, 則必有益於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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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5 人以料事爲明, 便駸駸入逆詐憶不信去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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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6 射中鵠, 舞中節, 御中度, 皆誠也. 古人敎人以射御象勺, 所養之意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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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7 凡物之名字, 自與音義氣理相通. 除其他有體質可以常論而得名者之外, 則天之所以爲天, 天未名時, 本亦無名, 只是蒼蒼然也, 何以便有此名? 蓋出自然之理, 音聲發於其氣, 遂有此名此字. 如今之聽聲之精者, 便知人性, 善卜者知人姓名, 理由此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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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8 籲言:「趙澤嘗云:『臨政[是]事不合著心, 惟恕上合著心』, 是否?」 曰:「彼謂著心勉而行恕則可, 謂著心求恕則不可. 蓋恕, 自有之理, 擧斯心加諸彼而已, 不待求而後得. 然此人之論, 有心爲恕, 終必恕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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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9 誠者合內外之道. 不誠無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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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0 持國曰:「凡人志能使氣者, 能定其志, 則氣爲吾使, 志壹則動氣矣.」先生曰:「誠然矣, 志壹則動氣. 然亦不可不思氣壹則動志. 非獨趨蹶, 藥也, 酒也, 亦是也. 然志動氣者多, 氣動志者少. 雖氣亦能動志, 然亦在持其志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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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1 持國曰:「道家有三住, 心住則氣住, 氣柱則神住, 此所謂存三守一.」伯淳先生曰:「此三者, 人終食之頃未有不離者, 其要只在收放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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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2 持國常患在下者多欺. 伯淳先生曰:「欺有三:有爲利而欺, 則固可罪; 有畏罪而欺者, 在所恕; 事有類欺者, 在所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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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3 人於外物奉身者, 事事要好, 只有自家一箇身與心, 却不要好. 苟得外面物好時, 却不知道自家身與心却已先不好了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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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4 先生曰:「范景仁論性曰:『豈有生爲此, 死又却爲彼』, 儘似見得, 後却云『自有鬼神』, 又却迷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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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5 少年時見物大, 食物美. 後不能然者, 物自爾也, 乃人與氣有盛衰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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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6 「生之謂性」, 性卽氣, 氣卽性, 生之謂也. 人生氣稟, 理有善惡, 然不是性中元有此兩物相對而生也. 有自幼而善, 有自幼而惡, 后稷之克岐克嶷, 于越椒始生, 人知其必滅若敖氏之類. 是氣稟有然也. 善固性也, 然惡亦不可不謂之性也. 蓋「生之謂性」, 「人生而靜」以上不容說, 才說性時, 便已不是性也. 凡人說性, 只是說「繼之者善」也, 孟子言人性善是也. 夫所謂「繼之者善」也者, 猶水流而就下也. 皆水也, 有流而至海, 終無所汚, 此何煩人力之爲也? 有流而未遠, 固已漸濁., 有出而甚遠, 方有所濁. 有濁之多者, 有濁之少者. 淸濁雖不同, 然不可以濁者不爲水也. 如此, 則人不可以不加澄治之功. 故用力敏勇則疾淸, 用力緩怠則遲淸, 及其淸也, 則却只是元初水也. 亦不是將淸來換却濁, 亦不是取出濁來置在一隅也. 水之淸, 則性善之謂也. 故不是善與惡在性中爲兩物相對, 各自出來. 此理, 天命也. 順而循之, 則道也. 循此而修之, 各得其分, 則敎也. 自天命以至於敎, 我無加損焉, 此舜有天下而不與焉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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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7 邢和叔言:「吾曹常須愛養精力, 精力稍不足則倦, 所以臨事皆勉强而無誠意.」 接賓客語言尙可見, 况臨大事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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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8 嘗與趙汝霖論爲政, 切忌臨事著心. 曰:「此誠是也, 然唯恕上合著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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拾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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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9 浩然之氣, 天地之正氣, 大則無所不在, 剛則無所屈, 以直道順理而養, 則充塞於天地之間. 「配義與道」, 氣皆主於義而無不在道, 一置私意則餒矣. 「是集義所生」, 事事有理而在義也, 非自外襲而取之也. 告子外之者, 蓋不知義也. 楊遵道所錄伊川語中, 辨此一叚非明道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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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0 壹與一字同. 一動氣則動志, 一動志則動氣, 爲養氣者而言也. 若成德者, 志已堅定, 則氣不能動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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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1 北宮黝之勇, 在於必爲; 孟施舍之勇, 在於無懼. 子夏, 篤志力行者也; 曾子, 明理守約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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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2 「必有事」者, 主養氣而言, 故必主於敬. 「勿正」, 勿作爲也. 「心勿忘」, 必有事也. 「助長」, 乃正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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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3 「北方之强」, 血氣也. 「南方之强」, 乃理强, 故聖人貴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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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4 人患乎懾怯者, 盖氣不充, 不素養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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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5 忿懥, 怒也. 治怒爲難, 治懼亦難. 克己可以治怒, 明理可以治懼.&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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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6 侯世與云:「某年十五六時, 明道先生與某講孟子, 至『勿正心, 勿忘勿助長』處, 云『二哥以必有事焉而勿正爲一句, 心勿忘勿助長爲一句, 亦得.』 因擧禪語爲况云:『事則不無, 擬心則差.』 某當時言下有省.」&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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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上: 元豐己未呂與叔東見二先生語==&lt;br /&gt;
02上-01 古不必驗, 今之所患, 止患不得爲, 不患不能爲. 正&lt;br /&gt;
&lt;br /&gt;
02上-02 「居處恭, 執事敬, 與人忠」, 此是徹上徹下語, 聖人元無二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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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03 一人之心卽天地之心, 心一作體. 一物之理卽萬物之理, 一日之運卽一歲之運. 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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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04 志道懇切, 固是誠意: 若迫切不中理, 則反爲不誠. 蓋實理中自有緩急, 不容如是之迫, 觀天地之化乃可知. 正&lt;br /&gt;
&lt;br /&gt;
02上-05 聖人用意深處, 全在繫辭, 詩, 書乃格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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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06 古之學者, 皆有傳授. 如聖人作經, 本欲明道. 今人若不先明義理, 不可治經, 蓋不得傳授之意云爾. 如繫辭本欲明易, 若不先求卦義, 則看繫辭不得.&lt;br /&gt;
&lt;br /&gt;
02上-07 觀易須看時, 然後觀逐爻之才. 一爻之間, 常包涵數意, 聖人常取其重者爲之辭. 亦有易中言之已多, 取其未嘗言者, 亦不必重事. 又有且言其時, 不及其爻之才, 皆臨時參考. 須先看卦, 乃看得繫辭.&lt;br /&gt;
&lt;br /&gt;
02上-08 有德者, 得天理而用之, 旣有諸已, 所用莫非中理. 知巧之士, 雖不自得, 然才知稍高, 亦能窺測見其一二, 得而用之, 乃自謂泄天機. 若平心用之, 亦莫不中理, 但不有諸已, 須用知巧, 亦有元本無有宇. 反失之, 如蘇·張之類.&lt;br /&gt;
&lt;br /&gt;
02上-09 敎人之術, 若童牛之牿, 當其未能觸時, 已先制之, 善之大者. 其次, 則豶豕之牙. 豕之有牙, 旣已難制, 以百方制之, 終不能使之改, 惟豶其勢, 則性自調伏, 雖有牙亦不能爲害. 如有不率敎之人, 却須置其檟楚, 別以道格其心, 則不須檟楚, 將自化矣.&lt;br /&gt;
&lt;br /&gt;
02上-10 事君須體納約自牖之意. 人君有過, 以理開諭之, 旣不肯聽, 雖當救止, 於此終不能回, 却須求人君開納處進說. 牖乃開明處. 如漢祖欲廢太子, 叔孫通言嫡庶根本, 彼皆知之, 旣不肯聽矣, 縱使能言, 無以易此. 惟張良知四皓素爲漢祖所敬, 招之使事太子, 漢祖知人心歸太子, 乃無廢立意. 及左師觸龍事, 亦相類.&lt;br /&gt;
&lt;br /&gt;
02上-11 天下善惡, 皆天理. 謂之惡者, 非本惡. 但或過或不及, 便如此, 如陽墨之類.明&lt;br /&gt;
&lt;br /&gt;
02上-12 仁義禮智信五者, 性也. 仁者, 全體; 四者, 四支. 仁,體也. 義, 宜也. 禮,別也. 智知也. 信, 實也.&lt;br /&gt;
&lt;br /&gt;
02上-13 學者全體此心, 學雖未盡, 若事物之來, 不可不應. 但隨分限應之, 雖不中, 不遠矣.&lt;br /&gt;
&lt;br /&gt;
02上-14 學者須敬守此心, 不可急迫, 當栽培深厚, 涵泳於其間, 然後可以自得. 但急迫求之, 終是私己, 終不足以達道.&lt;br /&gt;
&lt;br /&gt;
02上-15 學者全要識時. 若不識時, 不足以言學. 顔子陋巷自樂, 以有孔子在焉. 若孟子之時, 世旣無人, 安可不以道自任?&lt;br /&gt;
&lt;br /&gt;
02上-16 訂頑一篇, 意極完備, 乃仁之體也. 學者其體此意, 令有諸己, 其地位已高. 到此地位, 自別有見處, 不可窮高極遠, 恐於道無補也.明&lt;br /&gt;
&lt;br /&gt;
02上-17 醫書言「手足痿痺爲不仁」, 此言最善名狀. 仁者以天地萬物爲一體, 莫非己也. 認得爲己, 何所不至! 若不有諸己, 自與己不相干, 如手足不仁, 氣已不貫, 皆不屬己. 故博施濟衆, 乃聖人之功用. 仁至難言, 故曰「己欲立而立人, 己欲達而達人, 能近取譬, 可謂仁之方也已」. 欲令如是觀仁, 可以得仁之體.明&lt;br /&gt;
&lt;br /&gt;
02上-18 「博施濟衆」, 云「必也聖乎」者, 非謂仁不足以及此, 言「博施濟衆」者乃功用也.明&lt;br /&gt;
&lt;br /&gt;
02上-19 嘗喩以心知天, 猶居京師往長安, 但知出西門便可到長安. 此猶是言作兩處. 若要誠實, 只在京師, 便是到長安, 更不可別求長安. 只心便是天,一作性便是天. 盡之便知性, 知性便知天, 當處便認取, 更不可外求.&lt;br /&gt;
&lt;br /&gt;
02上-20 窮理, 盡性, 以至於命, 三事一時並了, 元無次序, 不可將窮理作知之事. 若實窮得理, 卽性命亦可了.明&lt;br /&gt;
&lt;br /&gt;
02上-21 學者識得仁體, 實有諸己, 只要義理栽培. 如求經義, 皆是栽培之意.&lt;br /&gt;
&lt;br /&gt;
02上-22 世間有鬼神馮依言語者, 蓋屢見之. 未可全不信, 此亦有理. 「莫見乎隱, 莫顯乎微」而已. 嘗以所求語劉絢, 其後以其思索相示, 但言與不是, 元未嘗告之. 近來求得稍親.&lt;br /&gt;
&lt;br /&gt;
02上-23 昔受學於周茂叔, 每令尋顔子仲尼樂處所樂何事.&lt;br /&gt;
&lt;br /&gt;
02上-24 眞知與常知異. 常見一田夫, 曾被虎傷, 有人說虎傷人, 衆莫不驚, 獨田夫色動異於衆. 若虎能傷人, 雖三尺童子莫不知之, 然未嘗眞知. 眞知須如田夫乃是. 故人知不善而猶爲不善, 是亦未嘗眞知. 若眞知, 決不爲矣.&lt;br /&gt;
&lt;br /&gt;
02上-25 蒲人要盟事, 知者所不爲, 况聖人乎? 果要之, 止不之衛可也. 盟而背之, 若再遇蒲人, 其將何辭以對?&lt;br /&gt;
&lt;br /&gt;
02上-26 嘗言鄭戩作縣, 定民陳氏爲里正. 旣暮, 有姓陳人乞分居, 戩立笞之, 曰:「安有朝定里正, 而夕乞分居?」 旣而察之, 乞分居者, 非定里正也. 今夫赤子未能言, 其志意嗜欲人所未知, 其母必不能知之, 然不至誤認其意者, 何也? 誠心愛敬而已. 若使愛敬其民如其赤子, 何錯繆之有? 故心誠求之, 雖不中, 不遠矣.&lt;br /&gt;
&lt;br /&gt;
02上-27 欲知得與不得, 於心氣上驗之. 思慮有得, 中心悅豫. 沛然有裕者, 實得也. 思慮有得, 心氣勞耗者, 實未得也, 强揣度耳. 嘗有人言「比因學道, 思慮心虛」. 曰:「人之血氣, 固有虛實, 疾病之來, 聖賢所不免, 然未聞自古聖賢因學而致心疾者.」&lt;br /&gt;
&lt;br /&gt;
02上-28 學者須先識仁. 仁者, 渾然與物同體. 義、禮、智、信, 皆仁也. 識得此理, 以誠敬存之而已. 不須防檢, 不須窮索. 若心懈, 則有防; 心苟不懈, 何防之有? 理有未得, 故須窮索. 存久自明, 安待窮索? 此道與物無對, 大不足以名之. 天地之用, 皆我之用. 孟子言「萬物皆備于我」, 須「反身而誠」, 乃爲「大樂」. 若反身未誠, 則猶是二物有對, 以己合彼, 終未有之 &amp;lt;sub&amp;gt;一本下更有「未有之」三字.&amp;lt;/sub&amp;gt;, 又安得樂? 『訂頑』意思, 乃備言此體. 以此意存之, 更有何事? 「必有事焉而勿正, 心勿忘, 勿助長」, 未嘗致纖毫之力, 此其存之之道. 若存得, 便合有得. 蓋良知良能元不喪失, 以昔日習心未除, 卻須存習此心, 久則可奪舊習. 此理至約, 惟患不能守. 旣能體之而樂, 亦不患不能守也.明&lt;br /&gt;
&lt;br /&gt;
02上-29 事有善有惡, 皆天理也. 天理中物, 須有美惡. 蓋物之不齊, 物之情也, 但當察之, 不可自入於惡, 流於一物.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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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0 昔見上稱介甫之學, 對曰:「王安石之學不是.」 上愕然問曰:「何故?」 對曰:「臣不敢遠引, 止以近事明之. 臣嘗讀詩, 言周公之德云:『公孫碩膚, 赤潟几几.』 周公盛德, 形容如是之盛. 如王安石, 其身猶不能自治, 何足以及此!」明. 一本此下云:「又嘗稱介甫, 顥對曰:『王安石博學多聞斯有之, 守約則未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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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1 聖人卽天地也. 天地中何物不有? 天地豈嘗有心揀別善惡, 一切涵容覆載, 但處之有道爾. 若善者親之, 不善者遠之,則物不與者多矣, 安得爲天地? 故聖人之志, 止欲「老者安之, 朋友信之, 少者懷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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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2 死生存亡, 皆知所從來, 胸中瑩然無疑, 只此理爾. 孔子言, “未知生, 焉知死?” 蓋略言之, 死之事, 卽生是也, 更無別理.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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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3 言體天地之化, 已剩一體字, 只此便是天地之化, 不可對此箇別有天地.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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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4 胡安定在湖州置治道齋, 學者有欲明治道者, 講之於中. 如治兵·治民·水利·算數之類. 嘗言劉彝善治水利, 後果爲政, 皆興水利有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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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5 「晬面盎背」, 皆積盛致然; 「四體不言而喩」, 惟有德者能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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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6 大學乃孔氏遺書, 須從此學則不差.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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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7 孔子之列國, 答聘而已, 若有用我者則從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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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8 居今之時, 不安今之法令, 非義也. 若論爲治, 不爲則已, 如復爲之, 須於今之法度內處得其當, 方爲合義. 若須更改而後爲, 則何義之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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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9 孟子言「養心莫善於寡欲」. 欲寡則心自誠. 荀子言「養心莫善於誠」, 旣誠矣, 又何養? 此已不識誠, 又不知所以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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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40 賢者惟知義而已, 命在其中. 中人以下, 乃以命處義. 如言「求之有道, 得之有命」, 是求無益於得, 知命之不可求, 故自處以不求. 若賢者則求之以道, 得之以義, 不必言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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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41 克己則私心去, 自然能復禮. 雖不學文, 而禮意已得.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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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42 今之監司, 多不與州縣一體. 監司專欲伺察, 州縣專欲掩蔽. 不若推誠心與之共治, 有所不逮, 可敎者敎之, 可督者督之, 至於不聽, 擇其甚者去一二, 使足以警衆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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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43 詩·書載道之文, 春秋聖人之用. 一本此下云:「五經之有春秋, 揂法律之有斷例也. 律令惟言其法, 至於斷例則始見其法之用也.」 詩·書如藥方, 春秋如用藥治疾, 聖人之用全在此書, 所謂「不如載之行事深切著明」者也. 有重疊言者, 如征伐盟會之類. 蓋欲成書, 勢須如此, 不可事事各求異義. 但一字有異, 或上下文異, 則義須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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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44 君實修資治通鑑, 至唐事. 正叔問曰:「敢與太宗·肅宗正簒名乎?」 曰:「然.」 又曰:「敢辯魏徵之罪乎?」 曰:「何罪?」 「魏徵事皇太子, 太子死, 遂忘戴天之讐而反事之, 此王法所當誅. 後世特以其後來立朝風節而掩其罪. 有善有惡, 安得相掩?」 曰:「管仲不死子紏之難而事桓公, 孔子稱其能不死, 曰:『豈若匹夫匹婦之爲諒也. 自經於溝瀆而莫之知也!』與徵何異?」 曰:「管仲之事與徵異. 齊侯死. 公子皆出. 小白長而當立, 子紏少亦欲立. 管仲奉子紏奔魯, 小白入齊, 旣立, 仲納子紏以抗小白. 以少犯長, 又所不當立, 義已不順. 旣而小白殺子紏, 管仲以所事言之則可死, 以義言之則未可死. 故春秋書『齊小白入於齊』, 以國繫齊, 明當立也; 又書『公伐齊納紏』, 二傳無子字. 紏去子, 明不當立也; 至『齊人取子紏殺之』, 此復繫子者, 罪齊大夫旣盟而殺之也. 與徵之事全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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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45 知·仁·勇三者, 天下之達德. 所以行之者一, 一則誠也. 止是誠實此三者, 三者之外, 更別無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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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46 孟子才高, 學之無可依據. 學者當學顔子入聖人爲近, 有用力處.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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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47 「若季氏則吾不能, 以季·孟之間待之.」 季氏强臣, 君待之之禮極隆, 然非所以待孔子. 季·孟之間, 則待之之禮爲至矣. 然復曰「吾老矣, 不能用也」, 此孔子不繫待之輕重, 特以不用而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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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48 談經論道則有之, 少有及治體者. 「如有用我者」, 正心以正身, 正身以正家, 正家以正朝廷百官, 至於天下, 此其序也. 其間則又繫用之淺深, 臨時裁酌而應之, 難執一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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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49 天地之道, 常垂象以示人, 故曰「貞觀」; 日月常明而不息, 故曰「貞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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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50 學者不必遠求, 近取諸身, 只明人理, 敬而已矣, 便是約處. 易之乾卦言聖人之學, 坤卦言賢人之學, 惟言‘敬以直內, 義以方外.’ 敬義立而德不孤. 至於聖人亦止如是, 更無別途. 穿鑿繫累, 自非道理, 故有道有理, 天人一也, 更不分別. 浩然之氣, 乃吾氣也. 養而不害, 則塞乎天地, 一爲私心所蔽, 則欿然而餒, 知其小也. 思無邪, 無不敬, 只此二句, 循而行之, 安得有差? 有差者, 皆由不敬不正也.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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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51 良能良知, 皆無所由, 乃出於天, 不繫於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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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52 德性謂天賦天資, 才之美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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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53 凡立言欲涵蓄意思, 不使知德者厭, 無德者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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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54 且省外事, 但明乎善, 惟進誠心, 其文章雖不中不遠矣. 所守不約, 泛濫無功.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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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55 學者須學文, 知道者進德而已. 有德則「不習, 無不利」, 「未有學養子而後嫁」, 蓋先得是道矣. 學文之功, 學得一事是一事, 二事是二事, 觸類至於千百, 至於窮盡, 亦只是學, 不是德. 有德者不如是. 故此言可爲知道者言, 不可爲學者言. 如心得之, 則施於四體, 四體不言而喩. 譬如學書, 若未得者, 須心手相須而學, 苟得矣, 下筆便能書, 不必積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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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56 有有德之言, 有造道之言, 有述事之言. 有德者, 止言已分事. 造道之言, 如顔子言孔子, 孟子言堯·舜. 止是造道之深, 所見如是.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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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57 所見所期, 不可不遠且大, 然行之亦須量力有漸. 志大心勞, 力小任重, 恐終敗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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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58 某接人多矣, 不雜者三人: 張子厚·邵堯夫·司馬君實.&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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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59 聖不可知, 謂聖之至妙, 人所不能測.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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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60 立宗非朝廷之所禁, 但患人自不能行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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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61 立淸虛一大爲萬物之源, 恐未安, 須兼淸濁虛實乃可言神. 道體物不遺, 不應有方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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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62 敎人未見意趣, 必不樂學. 欲且敎之歌舞, 如古詩三百篇, 皆古人作之. 如關雎之類, 正家之始, 故用之鄕人, 用之邦國, 日使人聞之. 此等詩, 其言簡奧, 今人未易曉. 別欲作詩, 略言敎童子灑掃應對事長之節, 令朝夕歌之, 似當有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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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63 「致知在格物」, 格, 至也, 窮理而至於物, 則物理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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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64 今之學者, 惟有義理以養其心. 若威儀辭讓以養其體, 文章物采以養其目, 聲者以養其耳, 舞蹈以養其血脉, 皆所未備.&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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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65 孟子之於道, 若溫淳淵懿, 未有如顔子者, 於聖人幾矣, 後世謂之亞聖, 容有取焉. 如「盍各言爾志」, 子路·顔子·孔子皆一意, 但有小大之差, 皆與物共者也. 顔子不自私已, 故無伐善; 知同於人, 故無施勞. 若聖人, 則如天地, 如「老者安之」之類. 孟子疑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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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66 大學「在明明德」, 先明此道; 「在新民」者, 使人用此道以自新; 「在止於至善」者, 見知所止.&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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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67 得而後動, 與慮而後動異. 得在己, 如自使手擧物, 無不從. 慮則未在己, 如手中持物以取物, 知其不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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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68 聖人於文章, 不講而學. 蓋講者有可否之疑, 須問辨而後明. 學者有所不知, 問而知之, 則可否自決, 不待講論. 如孔子之盛德, 惟官名禮文有所未知, 故問於郯子·老子, 旣知則遂行而已, 更不須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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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69 正叔言:「不當以體會爲非心, 以體會爲非心, 故有心小性大之說. 聖人之神, 與天一有地字.爲一, 安得有二? 至於不勉而中, 不思而得, 莫不在此. 此心卽與天地無異, 不可小了佗, 不可一作若或. 將心滯在知識上, 故反以心爲小.」 時本注云:「橫渠云:『心禦見聞, 不弘於性.』」&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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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0 鼓舞萬物, 不與聖人同憂, 此天與人異處. 聖人有不能爲天之所爲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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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1 行禮不可全泥古, 須當視時之風氣自不同, 故所處不得不與古異. 如今人面貌, 自與古人不同. 若全用古物, 亦不相稱. 雖聖人作, 須有損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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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2 交神明之意, 當在事生之後, 則可以盡孝愛而得其饗. 全用古事, 恐神不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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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3 訂頑之言, 極純無雜, 秦·漢以來學者所未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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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4 君與夫人當異廟, 故自無配. 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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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5 禘, 王者之大祭; 祫, 諸侯之大祭. 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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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6 伯淳言:「學者須守下學上達之語, 乃學之要.」&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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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7 嫂叔無服, 先王之權. 後聖有作, 雖復制服可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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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8 師不立服, 不可立也, 當以情之厚薄, 事之大小處之. 如顔閔於孔子, 雖斬衰三年可也, 其成已之功, 與君父竝, 其次各有淺深, 稱其情而已. 下至曲藝, 莫不有師, 豈可一槩制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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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9 子厚以禮敎學者. 最善, 使學先有所據守.&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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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0 斟酌去取古今, 恐未易言, 須尺度權衡在胸中無疑, 乃可處之無差.&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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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1 學禮者考文, 必求先王之意, 得意乃可以沿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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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2 凡學之雜者, 終只是未有所止, 內不自足也. 譬之一物, 懸在空中, 苟無所倚著, 則不之東則之西, 故須著摸佗別道理, 只爲自家不內足也. 譬之家藏良金, 不索外求, 貧者見人說金, 須借他底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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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3 朋友講習, 更莫如相觀而善工夫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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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4 昨日之會, 大率談禪, 使人情思不樂, 歸而悵恨者久之. 此說天下已成風, 其何能救! 古亦有釋氏, 盛時尙只是崇設像敎, 其害至小. 今日之風, 便先言性命道德, 先驅了知者, 才愈高明, 則陷溺愈深. 在某, 則才卑德薄, 無可奈何佗. 然據今日次第, 便有數孟子, 亦無如之何. 只看孟子時, 楊墨之害能有甚? 况之今日, 殊不足言. 此事蓋亦繫時之汚隆. 淸談盛而晉室衰. 然淸談爲害, 却只是閑言談, 又豈若今日之害道? 今雖故人有一 初本無一字. 爲此學而陷溺其中者, 則旣不可回. 今 初本無今字. 只有望於諸君爾. 直須置而不論, 更休曰且待嘗試. 若嘗試, 則已化而自爲之矣. 要之, 決無取. 初本無此上二十九字. 其術, 初本作佛學. 大槩且是絶倫類, 初本卷末注云:「『昨日之會, 大率談禪』章內, 一本云云, 上下皆同, 版本已定, 不可增益, 今附於此. 異時有別鋟版者, 則當以此爲正.」 今從之. 世上不容有此理. 又其言待要出世, 出那裏去? 又其迹須要出家, 然則家者, 不過君臣·父子·夫婦·兄弟, 處此等事, 皆以爲寄寓, 故其爲忠孝仁義者, 皆以爲不得已爾. 又要得脫世網, 至愚速者也. 畢竟學之者, 不過至似佛. 佛者一詰胡爾, 佗本是箇自私獨善, 枯槁山林, 自適而已. 若只如是, 亦不過世上少這一箇人. 又却要周遍, 謂旣得本, 則不患不周遍. 要之, 決無此理. 一本此下云:「然爲其學者, 詰之, 理雖有屈時, 又却亂說, 卒不可憑, 考之.」 今日所患者, 患在引取了中人以上者, 其力有以自立, 故不可回. 若只中人以下, 自不至此, 亦有甚執持? 今彼言世網者, 只爲些秉彝又殄滅不得, 故當忠孝仁義之際, 皆處於不得已, 直欲和這些秉彝都消殺得盡, 然後以爲至道也. 然而畢竟消殺不得. 如人之有耳目口鼻, 旣有此氣, 則須有此識; 所見者色, 所聞者聲, 所食者味. 人之有喜怒哀樂者, 亦其性之自然, 今强曰必盡絶, 爲得天眞, 是所謂喪天眞也. 持國之爲此學者三十年矣, 其所得者, 儘說得知有這道理, 然至於「反身而誠」, 却竟無得處. 佗有一箇覺之理, 可以「敬以直內」矣, 然無「義以方外」. 其直內者, 要之其本亦不是. 譬之贊易, 前後貫穿, 都說得是有此道理, 然須「黙而成之, 不言而信, 存乎德行」 一再有德行字. 處, 是所謂自得也. 談禪者雖說得, 蓋未之有得. 其徒亦有肯道佛卒不可以治天下國家者, 然又須道得本則可以周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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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5 有問:「若使天下盡爲佛, 可乎?」其徒言:「爲其道則可, 其迹則不可.」伯淳言:「若盡爲佛, 則是無倫類, 天下却都沒人去(裏)[理]; 然自亦以天下國家爲不足治, 要逃世網, 其說至於不可窮處, 佗又有一箇鬼神爲說.」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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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6 「立人之道曰仁與義.」 據今日, 合人道廢則是. 今尙不廢者, 猶只是有那些秉彝, 卒殄滅不得. 以此思之, 天壤間可謂孤立, 其將誰告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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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7 今日卓然不爲此學者, 惟范景仁與君實爾, 然其所執理, 有出於禪學之下者. 一日做身主不得, 爲人驅過去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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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8 君實嘗患思慮紛亂, 有時中夜而作, 達旦不寐, 可謂良自苦. 人都[那]來多少血氣? 若此, 則幾何而不摧殘以盡也. 其後告人曰: 「近得一術, 常以中爲念.」 則又是爲中所亂. 中又何形? 如何念得佗? 只是於名言之中, 揀得一箇好字. 與其爲中所亂, 却不如與一串數珠. 及與佗數珠, 佗又不受. 殊不知中之無益於治心, 不如數珠之愈也. 夜以安身, 睡則合眼, 不知苦苦思量箇甚? 只是不與心爲主. 三更常有人喚醒[習]也. 諸本無此八字.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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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9 學者於釋氏之說, 直須如滛聲美色以遠之, 不爾, 則駸駸然入於其中矣. 顔淵問爲邦, 孔子旣告之以五帝·三王之事, 而復戒以「放鄭聲, 遠佞人」, 曰「鄭聲滛, 佞人殆」. 彼佞人者, 是佗一邊佞耳, 然而於已則危, 只是能使人移, 故危也. 至於禹之言曰:「何畏乎巧言令色.」 巧言令色直消言畏, 只是須著如此戒愼, 猶恐不免. 釋氏之學, 更不消言, 常戒到自家自信後, 便不能亂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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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0 以書傳道, 與口相傳, 煞不相干. 相見而言, 因事發明, 則幷意思一時傳了; 書雖言多, 其實不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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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1 顴秦中氣豔衰, 邊事所困, 累歲不稔. 昨來餽邊喪亡, 今日事未可知, 大有可憂者; 以至士人相繼淪喪, 爲足粧(妝)點關中者, 則遂化去. 吁! 可怪也. 凡言王氣者, 實有此理. 生一物須有此氣, 不論美惡, 須有許大氣美(豔), 故生是人. 至如闕里, 有許多氣豔, 故此道之流, 以至今日. 昔橫渠說出此道理, 至此幾乎衰矣. 只介父一箇, 氣豔大小大.&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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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2 伯淳嘗與子厚在興國寺曾講論終日, 而曰:「不知舊日曾有甚人於此處講此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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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3 與叔所問, 今日宜不在有疑. 今尙差池者, 蓋爲昔有雜學, 故今日疑所進有相似處, 則遂疑養氣爲有助, 便休信此說. 蓋前日思慮紛擾, 今要虛靜, 故以爲有助. 前日思慮紛擾, 又非禮義, 又非事故, 如是則只是狂妄人耳. 懲此以爲病, 故要得虛靜. 其極欲得如槁木死灰, 又却不是, 蓋人, 活物也, 又安得爲槁木死灰? 旣活, 則須有動作, 須有思慮. 必欲爲槁木死灰, 除是死也. 「忠信所以進德」者, 何也? 閑邪則誠自存, 誠存, 斯爲忠信也. 如何是「閑邪」? 非禮而勿視聽言動, 邪斯閑矣. 以此言之, 又幾時要身如槁木, 心如死灰? 又如「絶四」後, 畢竟如何, 又幾時須如槁木死灰? 「敬以直內」, 則須君則是君, 臣則是臣, 凡事如此, 大小直截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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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4 有言養氣可以爲養心之助. 曰:「敬則只是敬, 敬字上更添不得. 譬之敬夫矣, 又豈須得道更將敬兄助之? 又如今端坐附火, 是敬於向火矣, 又豈須得道更將敬於水以助之? 猶之有人曾到東京, 又曾到西京, 又曾到長安, 若一處上心來, 則他處不容參然在心, 心裏著兩件物不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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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5 飮酒不可使醉, 不及亂者, 不獨不可亂志, 只血氣亦不可使亂, 但使浹洽而已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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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6 邢和叔後來亦染禪學, 其爲人明辯有才, 後更曉練世事, 其於學, 亦日月至焉者也. 尹子曰:「明辯有才而復染禪學, 何所不爲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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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7 伯淳自謂:只得佗人待做惡人, 敬而遠之. 嘗有一朝士久不見, 謂伯淳曰:「以伯淳如此聰明, 因何許多時終不肯回頭來?」伯淳答以「蓋恐回頭後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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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8 巽之凡相見須室礙, 蓋有先定之意. 和叔一作與叔. 據理却合滯礙, 而不然者, 只是佗至誠便相信心直篤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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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9 理則須窮, 性則須盡, 命則不可言窮與盡, 只是至於命也. 橫渠昔嘗譬命是源, 窮理與盡性如穿渠引源. 然則渠與源是兩物, 後來此議必改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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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0 今語道, 則須待要寂滅湛靜, 形便如槁木, 心便如死灰. 豈有直做牆壁木石而謂之道? 所貴乎「智周天地萬物而不遺」, 又幾時要如死灰? 所貴乎「動容周旋中禮」, 又幾時要如槁木? 論心術, 無如孟子, 也只謂「必有事焉」. 一本有而勿正心字. 今旣如槁木死灰, 則却於何處有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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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1 君實之能忠孝誠實, 只是天資, 學則元不知學. 堯夫之坦夷, 無思慮紛擾之患, 亦只是天資自美爾, 皆非學之功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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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2 持國嘗論克己復禮, 以謂克却不是道. 伯淳言:「克便是克之道.』持國又言:「道則不須克.」伯淳言:「道則不消克, 却不是持國事. 在聖人, 則無事可克, 今日持國, 須克得己便然後復禮.」&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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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3 游酢·楊時是學得靈利高才也. 楊時於新學極精, 今日一有所問, 能盡知其短而持之. 介父之學, 大扺支離. 伯淳嘗與楊時讀了數篇, 其後盡能推類以通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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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4 有問: 詩三百, 非一人之作, 難以一法推之. 伯淳曰:「不然. 三百, 三千中所擇, 不特合於雅·頌之音, 亦是擇其合於敎化者取之. 篇中亦有次第淺深者, 亦有元無次序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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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5 新政之改, 亦是吾黨爭之有太過, 成就今日之事, 塗炭天下, 亦須兩分其罪可也. 當時天下, 岌岌乎殆哉! 介父欲去數矣. 其時介父直以數事上前卜去就, 若靑苗之議不行, 則決其去. 伯淳於上前, 與孫萃老同得上意, 要了當此事. 大抵上意不欲抑介父, 要得人擔當了, 而介父之意尙亦無必. 伯淳嘗言:「管仲猶能言『出令當如流水, 以順人心』. 今參政須要做不順人心事, 何故?」 介父之意只恐始爲人所沮, 其後行不得. 伯淳却道:「但做順人心事. 人誰不願從也?」 介父道:「此則感賢誠意.」 却爲天祺其日於中書大悖, 緣是介父大怒, 遂以死力爭於上前, 上爲之一以聽用, 從此黨分矣. 莘老受約束而不肯行, 遂坐貶. 而伯淳遂待罪, 旣而除以京西提刑, 伯淳復求對, 遂見上. 上言:「有甚文字?」 伯淳云:「今咫只天顔, 尙不能少回天意, 文字更復何用?」 欲去, 而上問者數四. 伯淳每以陛下不宜輕用兵爲言, 朝廷羣臣無能任陛下事者. 以今日之患觀之, 猶是自家不善從容. 至如靑苖, 且放過, 又且何妨? 伯淳當言職, 苦不曾使文字, 大綱只是於上前說了, 其他些小文字, 只是備禮而已. 大抵自仁祖朝優容諫臣, 當言職者, 必以詆訐而去爲賢, 習以成風, 惟恐人言不稱職以去, 爲落便宜. 昨來諸君, 蓋未免此. 苟如是爲, 則是爲己, 尙有私意在, 却不在朝廷, 不干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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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6 今日朝廷所以特惡忌伯淳者, 以其可理會事, 只是理會學, 這裏動, 則於佗輩有所不便也, 故特惡之深.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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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7 以吾自處, 猶是自家當初學未至, 意未誠, 其德尙薄, 無以感動佗天意, 此自思則如此. 然據今日許大氣豔, 當時欲一二人動之, 誠如河濱之人捧土以塞孟津, 復可笑也. 據當時事勢, 又至於今日, 豈不是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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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8 只著一箇私意, 便是餒, 便是缺了佗浩然之氣處. 「誠者物之終始, 不誠無物.」這裏缺了佗, 則便這裏沒這物. 浩然之氣又不待外至, 是集義所生者. 這一箇道理, 不爲堯存, 不爲桀亡, 只是人不到佗這裏, 知此便是明善.&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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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9 「生生之謂易」, 是天之所以爲道也. 天只是以生爲道, 繼此生理者, 卽是善也. 善便有一箇元底意思. 「元者善之長」, 萬物皆有春意, 便是「繼之者善也」. 「成之者性也」, 成却待佗萬物自成其一作甚. 性須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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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0 告子云「生之謂性」則可. 凡天地所生之物, 須是謂之性. 皆謂之性則可, 於中却須分別牛之性, 馬之性. 是他便只道一般, 如釋氏說蠢動含靈, 皆有佛性, 如此則不可. 「天命之謂性, 率性之謂道」者, 天降是於下, 萬物流形, 各正性命者, 是所謂性也. 循其性而不失, 是所謂道也. 此亦通人物而言. 循性者, 馬則爲馬之性, 又不做牛底性; 牛則爲牛之性, 又不爲馬底性. 此所謂率性也. 人在天地之間, 與萬物同流, 天幾時分別出是人是物? 「修道之謂敎」, 此則專在人事, 以失其本性, 故修而求復之, 則入於學. 若元不失, 則何修之有? 是由仁義行也. 則是性已失, 故修之. 「成性存存, 道義之門」, 亦是萬物各有成性存存, 亦是生生不已之意. 天只是以生爲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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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1 萬物皆只是一箇天理, 己何與焉. 至如言天討有罪, 五刑五用哉. 天命有德, 五服五章哉. 此都只是天理自然當如此. 人幾時與, 與則便是私意. 有善有惡, 善則理當喜. 如五服, 自有一箇次第以章顯之. 惡則理當惡, 彼自絶於理. 故五刑五用.曷嘗容心喜怒於其間哉? 舜擧十六相, 堯豈不知? 只以佗善未著, 故不自擧. 舜誅四凶, 堯豈不察? 只爲佗惡未著, 那誅得佗? 擧與誅, 曷嘗有毫髮厠於其間哉? 只有一箇義理, 義之與比.&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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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2 人能放這一箇身公共放在天地萬物中一般看, 則有甚妨礙? 雖萬身, 曾何傷? 乃知釋氏苦根塵者, 皆是自私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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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3 要修持佗這天理, 則在德, 須有不言而信者. 言難爲形狀. 養之則須直不愧屋漏與愼獨, 這是箇持養底氣象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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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4 知止則自定, 萬物撓不動, 非是別將箇定來助知止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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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5 詩·書中凡有一箇主宰的意思, 皆言帝; 有一箇包涵徧覆的意思, 則言天; 有一箇公共無私的意思, 則言王. 上下千百歲中, 若合符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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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6 如天理底意思, 誠只是誠此者也, 敬只是敬此者也, 非是別有一箇誠, 更有一箇敬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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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7 天理云者, 這一箇道理, 更有甚窮已? 不爲堯存, 不爲桀亡. 人得之者, 故大行不加, 窮居不損. 這上頭來, 更怎生說得存亡加滅? 是他原無少欠, 百理俱備. 胡本此下云:「得這箇天理, 是謂大人. 以其道變通無窮, 故謂之聖. 不疾而速, 不行而至, 須黙而識之處, 故謂之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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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8 「天地設位, 而易行乎其中矣」; 「乾坤毁, 則無以見易」. 「易不可見, 則乾坤或幾乎息矣」. 易是箇甚? 易又不只是這一部書, 是易之道也. 不要將易又是一箇事, 卽事一作唯, 一作只是. 盡天理, 便是易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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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9 天地之化, 旣是二物, 必動已不齊. 譬之兩扇磨行, 便其齒齊, 不得齒齊. 旣動, 則物之出者, 何可得齊? 轉則齒更不復得齊. 從此參差萬變, 巧歷不能窮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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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0 天地之間, 有者只是有. 譬之人之知識聞見, 經歷數十年, 一日念之, 了然胸中, 這一箇道理在那裏放著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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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1 養心者, 且須是敎他寡欲, 又差有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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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2 中心斯須不和不樂, 則鄙詐之心入之矣. 此與「敬以直內」同理. 謂敬爲和樂則不可, 然敬須和樂, 只是中心沒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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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3 大凡利害禍福, 亦須致命. 須得致之爲言, 直如人以力自致之謂也. 得之不得, 命固已定, 君子須知佗命方得. 「不知命無以爲君子.」 蓋命苟不知, 無所不至. 故君子於困窮之時, 須致命便遂得志. 其得禍得福, 皆已自致, 只要申其志而已.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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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4 「求之有道, 得之有命」, 是求無益於得, 言求得不濟事. 元本無不字. 此言猶只爲中人言之, 若爲中人以上而言, 却只道求之有道, 非道則不求, 更不消言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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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5 堯夫豪傑之士, 根本不帖帖地. 伯淳嘗戲以亂世之姦雄中, 道學之有所得者, 然無禮不恭極甚. 又嘗戒以不仁, 已猶不認, 以爲人不曾來學. 伯淳言:「堯夫自是悠悠.」自言須如我與李之才方得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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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6 「天民之先覺」, 譬之皆睡, 佗人未覺來, 以我先覺. 故搖擺其未覺者亦使之覺, 及其覺也, 元無小欠. 蓋亦未嘗有所增加也, 適一般爾. 「天民」云者, 蓋是全盡得天生斯民底事業. 「天之生斯民也, 將以道覺斯民.」蓋言天生此民, 將以此道覺此民, 則元無小欠, 亦無增加, 未嘗不足. 「達可行於天下」者, 謂其全盡天之生民之理, 其術亦足以治天下國家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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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7 「可欲之謂善」, 便與「元者善之長」同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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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8 禮樂不可斯須去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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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9 「不能反躬, 天理滅矣.」 天理云者, 百理具備, 元無少欠, 故「反身而誠」, 只是言得已上, 更不可道甚道. 元本道字屬下文.&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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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0 命之曰易, 便有理.[道理皆自然] 若安排定, 則更有甚理? 天地陰陽之變, 便如二扇磨, 升降盈虧剛柔, 初未嘗停息, 陽常盈, 陰常虧, 故便不齊. 譬如磨旣行, 齒都不齊, 旣不齊, 便生出萬變. 故物之不齊, 物之情也. 而莊周强要齊物, 然而物終不齊也. 堯夫有言:「泥空終是著, 齊物到頭爭.」此其肅如秋, 其和如春. 如秋, 便是「義以方外」也. 如春, 觀萬物皆有春意. 堯夫有詩云:「拍拍滿懷都是春.」又曰:「芺蓉月向懷中照, 楊柳風來面上吹.」又曰:「卷舒萬古興亡手, 出入幾重雲水身.」若莊周, 大抵寓言, 要入佗放蕩之場. 堯夫却皆有理, 萬事皆出於理, 自以爲皆有理, 故要得縱心妄行總不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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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1 觀天理, 亦須放開意思, 開闊得心胸, 便可見, 打揲了習心兩漏三漏子. 今如此混然說做一體, 猶二本, 那堪更二本三本! 今雖知「可欲之爲善」, 亦須實有諸己, 便可言誠, 誠便合內外之道. 今看得不一, 只是心生. 除了身只是理, 便說合天人. 合天人, 已是爲不知者引而致之. 天人無間. 未不充塞則不能化育, 言贊化育, 已是離人而言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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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2 須是大其心, 使開闊, 譬如爲九層之臺, 須大做脚始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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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3 元亨者, 只是始而亨者也, 此通人物而言, 通, 元本作詠字. 謂始初發生, 大槪一例亨通也.  及到利貞, 便是「各正性命」後, 屬人而言也. 利貞者分在性與情, 只性爲本, 情是性之動處, 情又幾時惡. 「故者以利爲本」, 只是順利處爲性, 若情則須是正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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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4 醫家以不認痛癢謂之不仁, 人以不知覺不認義理爲不仁, 譬最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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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5 所以謂萬物一體者, 皆有此理, 只爲從那裏來. ‘生生之謂易’, 生則一時生, 皆完此理. 人則能推, 物則氣昏, 推不得, 不可道他物不與有也. 人只爲自私, 將自家軀殼上頭起意, 故看得道理小了佗底. 放這身來, 都在萬物中一例看, 大小大快活. 釋氏以不知此, 去佗身上起意思, 奈何那身不得, 故却厭惡, 要得去盡根塵, 爲心原不定, 故要得如枯木死灰. 然沒此理, 要有此理, 除是死也. 釋氏其實是愛身, 放不得, 故說許多. 譬如負販之蟲, 已載不起, 猶自更取物在身. 又如抱石沉河, 以其重愈沉, 終不道放下石頭, 惟嫌重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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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6 孟子論四端處, 則欲擴而充之; 說約處, 則博學詳說而反說約. 此內外交相養之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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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7 ‘萬物皆備於我’, 不獨人爾, 物皆然. 都自這裏出去, 只是物不能推, 人則能推之. 雖能推之, 幾時添得一分? 不能推之, 幾時減得一分? 百理具在, 平鋪放著. 幾時道堯盡君道, 添得些君道多, 舜盡子道, 添得些孝道多? 元來依舊.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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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8 橫渠敎人, 本只是謂世學膠固, 故說一箇淸虛一大, 只圖得人稍損得沒去就道理來, 然而人又更別處走. 今日且只道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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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9 聖人之德行, 固不可得而名狀. 若顔子底一箇氣象, 吾曹亦心知之, 欲學聖人, 且須學顔子. 後來曾子·子夏, 煞學得到上面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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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0 今學者敬而不見得, 元本有未字. 又不安者, 只是心生, 亦是太以敬來做事得重, 此「恭而無禮則勞」也. 恭者, 私爲恭之恭也; 禮者非體一作禮. 之禮, 是自然的道理也. 只恭而不爲自然的道理, 故不自在也. 須是「恭而安」. 今容貌必端, 言語必正者, 非是道獨善其身, 要人道如何, 只是天理只如此, 本無私意, 只是箇循理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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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1 堯夫解「他山之石可以攻玉」, 玉者溫潤之物, 若將兩塊玉來相磨, 必磨不成, 須是得佗箇麤礪底物方磨得出. 譬如君子與小人處, 爲小人侵陵, 則修省畏避, 動心忍性, 增益預防, 如此便道理出來.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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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2 公掞昨在洛有書室, 兩旁各一牖, 牖各三十六隔, 一書天道之要, 一書仁義之道, 中以一牓, 書「毋不敬, 思無邪」. 中處之, 此意亦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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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3 古人雖胎敎與保傅之敎, 猶勝今日庠序鄕黨之敎. 古人自幼學, 耳目游處, 所見皆善, 至長而不見異物, 故易以成就. 今人自少所見皆不善, 才能言便習穢惡, 日日消鑠, 更有甚天理? 須人理皆盡, 然尙以些秉彝消鑠盡不得. 故且恁過, 一日之中, 起多少巧僞, 萌多少機穽. 據此箇薰蒸, 以氣動氣, 宜乎聖賢之不生, 和氣之不兆也. 尋常問或有些時和歲豐, 亦出於幸也. 不然, 何以古者或同時或同家並生聖人, 及至後世, 乃數千歲寂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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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4 人多言天地外, 不知天地如何說內外, 外面畢竟是箇甚? 若言著外, 則須似有箇規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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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5 凡言充塞云者, 却似箇有規模底體面, 將這氣充實之. 然此只是指而示之近耳. 氣則只是氣, 更說甚充塞? 如化育則只是化育, 更說甚贊? 贊與充塞, 又早却是別一件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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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6 理之盛衰之說, 與釋氏初劫之言, 如何到佗說便亂道, 又去窺測得些? 彼其言成住壞空, 曰成壞則可, 住與空則非也. 如小兒旣生, 亦日日長行, 元不曾住. 是佗本理只是一箇消長盈虧耳, 更沒別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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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7 極爲天地中, 是也, 然論地中儘有說. 據測景, 以三萬里爲中, 若有窮然. 有至一邊已及一萬五千里, 而天地之運蓋如初也. 然則中者, 亦時中耳. 地形有高下, 無適而不爲中, 故其中不可定下. 譬如楊氏爲我, 墨氏兼愛, 子莫於此二者以執其中, 則中者適未足爲中也. 故曰:「執中無權, 猶執一也.」 若是因地形高下, 無適而不爲中, 則天地之化不可窮也. 若定下不易之中, 則須有左有右, 有前有後, 四隅旣定, 則各有遠近之限, 便至百千萬億, 亦猶是有數. 蓋有數則終有盡處, 不知如何爲盡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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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8 日之形, 人莫不見, 似輪似餅. 其形若有限, 則其光亦須有限. 若只在三萬里中升降出沒, 則須有光所不到處, 又安有此理? 今天之蒼蒼, 豈是天之形? 視下也亦須如是. 日固陽精也, 然不如舊說, 周回而行, 中心是須彌山, 日無適而不爲精也. 地旣無適而不爲中, 則日無適而不爲精也. 氣行滿天地之中, 然氣須有精處, 故其見如輪如餅. 譬之鋪一溜柴薪, 從頭爇著, 火到處, 其光皆一般, 非是有一塊物推著行將去. 氣行到寅, 則寅上有光; 行到卯, 則卯上有光. 氣充塞, 無所不到. 若這上頭得箇意思, 便知得生物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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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9 觀書者, 亦須要知得隨文害義. 如書曰:「湯旣勝夏, 欲遷其社, 不可.」 旣處湯爲聖人, 聖人不容有妄擧. 若湯始欲遷社, 衆議以爲不可而不遷, 則是湯先有妄擧也. 不可者, 湯不可之也. 湯以爲國旣亡, 則社自當遷; 以爲遷之不若不遷之愈, 故但屋之. 屋之, 則與遷之無以異. 旣爲亡國之社, 則自王城至國都皆有之, 使爲戒也. 故春秋書「亳社災」, 然則魯有亳社, 屋之, 故有火災. 此制, 計之必始於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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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0 長安西風而雨, 終未曉此理. 須是自東自北而風則雨, 自南自西則不雨. 何者? 自東自北皆屬陽, 坎卦本陽. 陽唱而陰和, 故雨; 自西自南陰也, 陰唱而陽不和. 蝃蝀之詩曰:「朝隮于西, 崇朝其雨.」 是陽來唱也, 故雨; 「蝃蝀在東」, 則是陰先唱也; 「莫之敢指」者, 非謂手指莫敢指陳也, 猶言不可道也. 易言「密雲不雨, 自我西郊」, 言自西則是陰先唱也, 故雲雖密而不雨. 今西風而雨, 恐是山勢使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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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1 學者用了許多工夫, 下頭須落道了, 是入異敎. 只爲自家這下元未曾得箇安泊處, 那下說得成熟? 世人所惑者鬼神轉化, 佗總有說, 又費力說道理, 又打入箇無底之壑, 故一生出不得. 今日須是自家這下照得理分明, 則不走作. 形而下形而上者, 亦須更分明須得. 雖則心有一作存. 黙識, 有難名狀處, 然須說盡心知性知天, 亦須於此留意. 此章一無「落道了是」四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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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2 學則與佗「窮理盡性以至於命」, 則不失. 異敎之書, 「雖小道必有可觀者焉」. 然其流必乖, 故不可以一事遂都取之. 若楊·墨亦同是堯·舜, 同非桀·紂. 是非則可也, 其就上所說, 則是成就他說也. 非桀是堯, 是吾依本分事, 就上過說, 則是佗私意說箇. 要之, 只有箇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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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3 講學本不消得理會, 然每與剔撥出, 只是如今雜亂膠固, 須著說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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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4 孟子論王道便實. 「徒善不足爲政, 徒法不能自行」, 便先從養生一作道. 上說將去. 旣庶旣富, 然後以「飽食煖衣而無敎」爲不可, 故敎之也. 孟子而後, 却只有原道一篇, 其間語固多病, 然要之大意儘近理. 若西銘, 則是原道之宗祖也. 原道却只說到道, 元未到得西銘意思. 據子厚之文, 醇然無出此文也, 自孟子後, 蓋未見此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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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5 聖人之敎, 以所貴率人, 釋氏以所賤率人. 初本無此十六字. 卷末注云:「又『學佛者難吾言』章, 一本章首有云云, 下同, 餘見『昨日之會』章.」 學佛者難聲去吾言, 謂「人皆可以爲堯·舜, 則無僕隸」. 正叔言:「人皆可以爲堯·舜, 聖人所願也; 其不爲堯·舜, 是所可賤也, 故以爲僕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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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6 游酢·楊時先知學禪, 已知向裏沒安泊處, 故來此, 却恐不變也. 暢大隱許多時學, 乃方學禪, 是於此蓋未有所得也. 呂進伯可愛, 老而好學, 理會直是到底. 天祺自然有德氣, 似箇貴人氣象, 只是却有氣短處, 規規太以事爲重, 傷於周至, 却是氣局小. 景庸則只是才敏. 須是天祺與景庸相濟, 乃爲得中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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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7 子厚則高才, 其學更先從雜博中過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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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8 理則天下只是一箇理, 故推至四海而凖, 須是質諸天地, 考諸三王不易之理. 故敬則只是敬此者也, 仁是仁此者也, 信是信此者也. 又曰:「顚沛造次必於是.」 又言「吾斯之未能信」, 只是道得如此, 更難爲名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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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9 今異敎之害, 道家之說則更沒可闢, 唯釋氏之說衍蔓迷溺至深. 今日今日一作自. 是釋氏盛而道家蕭索. 方其盛時, 天下之士往往自一作又. 從其學, 自難與之力爭. 惟當自明吾理, 吾理自立, 則彼不必與爭. 然在今日, 釋氏却未消理會, 大患者却是介甫之學. 譬之盧從史在潞州, 知朝廷將討之, 當時便使一處逐其節度使. 朝廷之議, 要討逐節度者, 而李文饒之意, 要先討潞州, 則不必治彼而自敗矣. 如今日, 却要先整頓介甫之學, 壞了後生學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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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0 異敎之說, 其盛如此, 其久又如是, 亦須是有命, 然吾輩不謂之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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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1 人之於患難, 只有一箇處置, 盡人謀之後, 却須泰然處之. 有人遇一事, 則心心念念不肯捨(舍), 畢竟何益? 若不會處置了放下, 便是無義無命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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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2 「道之不明也, 賢者過之, 不肖者不及也.」 賢者則只過當, 不肖又却都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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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3 冬至一陽生, 却須斗寒, 正如欲曉而反暗也. 陰陽之際, 亦不可截然不相接, 厮侵過便是道理. 天地之間, 如是者極多. 艮之爲義, 終萬物, 始萬物, 此理最妙, 須玩索這箇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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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4 古言乾·坤退處不用之地, 而用六子. 若人, 則便分君道無爲, 臣道有爲. 若天, 則誰與佗安排? 佗如是, 須有道理. 故如八卦之義, 須要玩索.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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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5 早梅冬至已前發, 方一陽未生, 然則發生者何也? 其榮其枯, 此萬物一箇陰陽升降大節也. 然逐枝自有一箇榮枯, 分限不齊, 此各有一乾·坤也. 各自有箇消長, 只是箇消息. 惟其消息, 此所以不窮. 至如松柏, 亦不是不彫, 只是後彫, 彫得不覺, 怎少得消息? 方夏生長時, 却有夏枯者, 則冬寒之際有發生之物, 何足怪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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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6 物理最好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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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7 陰陽於天地間, 雖無截然爲陰爲陽之理, 須去參錯(差), 然一箇升降生殺之分, 不可無也. &lt;br /&gt;
02上-168 動植之分, 有得天氣多者, 有得地氣多者, 「本乎天者親上, 本乎地者親下」. 然要之, 雖木植亦兼有五行之性在其中, 只是偏得土之氣, 故重濁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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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9 伯淳言:「西銘某得此意, 只是須得佗子厚有如此筆力, 佗人無緣做得. 孟子以後, 未有人及此. 得此文字, 省多少言語. 且敎佗人讀書, 要之仁孝之理備於此, 須臾而不於此, 則便不仁不孝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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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0 詩前序必是當時人所傳, 國史明乎得失之迹者是也. 不得此, 則何緣知得此篇是甚意思? 大序則是仲尼所作, 其餘則未必然. 要之, 皆得大意, 只是後之觀詩者亦添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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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1 詩有六體, 須篇篇求之, 或有兼備者, 或有偏得一二者. 今之解詩者, 風則分付與國風矣, 雅則分付與大·小雅矣, 頌卽分付與頌矣. 詩中且沒却這三般體, 如何看得詩? 風之爲言, 便有風動之意; 興便有一興喩之意; 比則直比之而已, 蛾眉瓠犀是也; 賦則賦陳其事, 如「齊侯之子, 衛侯之妻」是也, 雅則正言其事, 頌則稱美之言也, 如「于嗟乎騶虞」之類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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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2 關雎之詩, 如言「樂得淑女, 以配君子; 憂在進賢, 不滛其色」, 非后妃之事, 明知此意是作詩者之意也. 如此類推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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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3 詩言后妃夫人者, 非必謂文王之妻也, 特陳后妃夫人之事, 如斯而已. 然其後亦有當時詩附入之者, 汝墳是也. 且二南之詩, 必是周公所作, 佗人恐不及此. 以其爲敎於衽席之上, 閨門之內, 上下貴賤之所同也. 故用之鄕人邦國而謂之國風也. 化天下只是一箇風, 至如鹿鳴之詩數篇, 如燕羣臣·遣戍役·勞還率[卒]之類, 皆是爲國之常政, 其詩亦恐是周公所作, 如後人之爲樂章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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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4 論語中言「唐棣之華」者, 因權而言逸詩也. 孔子刪詩, 豈只取合於雅頌之音而已, 亦是謂合此義理也. 如皇矣·蒸民·文王·大明之類, 其義理, 非人人學至於此, 安能及此? 作詩者又非一人, 上下數千年若合符節, 只爲合這一箇理, 若不合義理, 孔子必不取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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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5 夫子言「興於詩」, 觀其言, 是興起人善意, 汪洋浩大, 皆是此意. 如言「秉心塞淵, 騋牝三千」. 須是塞淵, 然後騋牝三千. 塞淵有義理. 又如駉之詩, 坰牧是賤事, 其中却言「思無邪」. 詩三百, 一言以蔽之者在此一句. 坰牧而必要思無邪者, 蓋爲非此則不能坰牧. 又如考槃之詩, 解者謂賢人永誓不復告君, 不復見君, 又自誓不詐而實如此也, 據此安得有賢者氣象? 孟子之於齊, 是甚君臣, 然其去, 未嘗不遲遲顧戀. 今此君才不用, 便躁忿如此, 是不可磯也. 乃知此詩, 解者之誤. 此詩是賢者退而窮處, 心不忘君, 怨慕之深者也. 君臣猶父子, 安得不怨? 故直至於寤寐弗忘, 永陳其不得見君與告君, 又陳其此誠之不詐也. 此章注「塞淵有義理」, 一作「塞淵於義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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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6 堯與舜更無優劣, 及至湯·武便別. 孟子言性之反之, 自古無人如此說, 只孟子分別出來, 便知得堯·舜是生而知之, 湯·武是學而能之. 文王之德則似堯·舜, 禹之德則似湯·武, 要之皆是聖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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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7 詩云:「上天之載, 無聲無臭, 儀刑文王, 萬邦作孚.」上天又無聲臭之可聞, 只看文王便萬邦取信也. 又曰:「維天之命, 於穆不已.」蓋曰天之所以爲天也. 「文王之德之純」, 蓋曰文王之所以爲文也. 然則文王之德, 直是似天. 「昊天曰明, 及爾出王;昊天曰旦, 及爾游衍」, 只爲常是這箇道理. 此箇亦須待佗心熟, 便自然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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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8 「樂則生, 生則烏可已也」, 須是熟方能如此. 「苟爲不熟, 不如稊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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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9 「是集義所生, 非義襲而取之也.」須集義, 這上頭莫非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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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0 仁義禮智根於心, 其生色言四者, 本於心而生色也. 「睟於面, 盎於背, 施於四體, 四體不言而喩」, 孟子非自及此, 焉能道得到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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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1 今志於義理而心不安樂者, 何也? 此則正是膌一箇「助之長」. 雖則心操之則存, 舍之則亡, 然而持之太甚, 便是「必有事焉而正之」也, 亦須且恁去如此者只是德孤. 「德不孤, 必有鄰」, 到德盛後, 自無窒礙, 左右逢其源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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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2 中庸言「禮儀三百, 威儀三千」, 方是說「優優大哉」. 又却非如異敎之說, 須得如枯木死灰以爲得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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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3 得此義理在此, 甚事不盡? 更有甚事出得? 視世之功名事業, 甚譬如閑. 視世之仁義者, 甚煦煦孑孑, 如匹夫匹婦之爲諒也. 自視天來大事, 處以此理, 又曾何足論? 若知得這箇義理, 便有進處. 若不知得, 則何緣仰高鑽堅, 在前在後也? 竭吾才, 則又見其卓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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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4 德者得也, 須是實到這裏須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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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5 言「反身而誠, 樂莫大焉」, 却是著人上說.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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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6 邵堯夫於物理上儘說得, 亦大段漏洩佗天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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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7 人於天理昏者, 是只爲嗜欲亂著佗. 莊子言「其嗜欲心者, 其天機淺」, 此言却最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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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8 這箇義理, 「仁者又看做仁了也, 知者又看做知了也, 百姓又日用而不知」, 此所以「君子之道鮮矣」. 此箇亦不少, 亦不剩, 只是人看他不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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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9 今天下之士人, 在朝者又不能言, 退者遂忘之, 又不肯言, 此非朝廷吉祥. 雖未見從, 又不曾有大橫見加, 便豈可自絶也? 君臣, 父子也, 父子之義不可絶. 豈有身爲侍從, 尙食其祿, 視其危亡, 曾不論列, 君臣之義, 固如此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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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0 「寂然不動, 感而遂通」者, 天理具備, 元無歉少, 不爲堯存, 不爲桀亡, 父子君臣, 常理不易, 何曾動來! 因不動, 故言寂然; 惟不動, 感便通, 非自外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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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1 若不一本, 則安得「先天而天不違, 後天而奉天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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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2 所務於窮理者, 非道須盡窮了天下萬物之理, 又不道是窮得一理便到, 只是要積累多後, 自然見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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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3 天地安有內外? 言天地之外, 便是不識天地也. 人之在天地, 如魚在水, 不知有水, 直待出水, 方知動不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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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4 禮一失則爲夷狄, 再失則爲禽獸. 聖人初恐人入於禽獸也, 故於春秋之法極謹嚴. 元本無故字. 中國而用夷狄禮, 則便夷狄之. 韓愈言「春秋謹嚴」, 深得其旨. 韓愈道佗不知又不得. 其言曰:「易奇而法, 詩正而葩, 春秋謹嚴, 左氏浮誇.」 其名理皆善.&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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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5 當春秋·戰國之際, 天下小國介於大國, 奔命不暇, 然足以自維持數百年. 此勢却似稻塍, 各有界分約束. 後世遂有土崩之勢, 道壞便一時壞, 元本無此一壞字. 陳涉一叛, 天下遂不支梧. 今日堂堂天下, 只西方一敗, 朝廷遂震, 何也? 蓋天下之勢, 正如稻塍, 各有限隔, 則卒不能壞. 今天下却似一箇萬頃陂, 要起卒起不得, 及一起則洶湧, 遂奈何不得. 以祖宗德澤仁厚, 涵養百餘年間, 一時柔了人心, 雖有豪傑, 無箇端倪起得, 便只要安靜, 不宜使搖動. 雖夷狄亦散兵却鬥, 恃一本無恃字. 此中國之福也. 一本此字下有非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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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6 賈誼有五餌之說, 當時笑其迂踈, 今日朝廷正使著, 故得許多時寧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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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7 天地動靜之理, 天圓則須轉, 地方則須安靜. 南北之位, 豈可不定下? 所以定南北者, 在坎離也. 坎離又不是人安排得來, 莫非自然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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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8 論語爲書, 傳道立言, 深得聖人之學者矣. 如鄕黨形容聖人, 不知者豈能及是? 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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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9 「不愧屋漏」, 便是箇持養氣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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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0 孔孟之分, 只是要別箇聖人賢人. 如孟子若爲孔子事業, 則儘做得, 只是難似聖人. 譬如翦綵以爲花, 花則無不似處, 只是無他造化功. 「綏斯來, 動斯和」, 此是不可及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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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1 只是這道理, 以上却難言也. 如言「吾斯之未能信」, 皆是古人此理已明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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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2 敬而無失, 便是「喜怒哀樂未發之謂中」也. 敬不可謂之中, 但敬而無失, 卽所以中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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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3 微仲之學雜, 其愷悌嚴重寬大處多, 惟心艱於取人, 自以才高故爾. 語近學, 則不過入於禪談; 不常議論, 則以苟爲有詰難, 亦不克易其言, 不必信心, 自以才高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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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4 和叔常言「及相見則不復有疑, 旣相別則不能無疑」, 然亦未知果能終不疑. 不知佗旣已不疑, 而終復有疑, 何故? 伯淳言:「何不問他? 疑甚不如劇論.」&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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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5 和叔任道擔當, 其風力甚勁, 然深潛縝密, 有所不逮於與叔. 蔡州謝良佐雖時學中因議州擧學試得失, 便不復計較. 建州游酢, 非昔日之游酢也, 固是穎, 然資質溫厚. 南劒州楊時雖不逮酢, 然煞穎悟. 林大節雖差魯, 然所問便能躬行. 劉質夫久於其事, 自小來便在此. 李端伯相聚雖不久, 未見佗操履, 然才識穎悟, 自是不能已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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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6 介父當初, 只是要行已志, 恐天下有異同, 故只去上心上把得定, 佗人不能搖, 以是拒絶言路, 進用柔佞之人, 使之奉行新法. 今則是佗已去, 不知今日却留下害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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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7 昨春邊事權罷, 是皆李舜擧之力也. 今不幸適喪此人, 亦深足怜(憐)也. 此等事皆是重不幸.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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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8 李憲本意, 佗只是要固蘭會, 恐覆其功, 必不肯主這下事. 元豐四年取興·靈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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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9 新進游·楊輩數人入太學, 不惟議論須異, 且動作亦必有異, 故爲學中以異類待之, 又皆學春秋, 愈駭俗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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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0 堯夫之學, 先從理上推意, 言象數言天下之理, 須出於四者, 推到理處, 曰:處曰添二字. 「我得此大者, 則萬事由我, 無有不定.」 然未必有術, 要之亦難以治天下國家. 其爲人則直是無禮不恭, 惟是侮玩, 雖天理一作地. 亦爲之侮玩. 如無名公傳言「問諸天地, 天地不對, 弄丸餘暇, 時往時來」之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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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1 堯夫詩「雪月風花未品題」, 佗便把這些事, 便與堯·舜三代一般. 此等語, 自孟子後, 無人曾敢如此言來, 直是無端. 又如言文字呈上, 堯夫皆不恭之甚. 「須信畫前元有易, 自從刪後更無詩」, 這箇意思, 古元未有人道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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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2 「行已須行誠盡處」, 正叔謂:「意則善矣, 然言誠盡, 則誠之爲道, 非能盡也.」 堯夫戲謂:「且就平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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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3 司馬子微嘗作坐忘論, 是所謂坐馳也. 微一作綦.&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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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4 伯淳昔在長安倉中閑坐, 後見長廊柱, 以意數之, 已尙不疑, 再數之不合, 不免令人一一聲言而數之, 乃與初數者無差, 則知越著心把捉越不定.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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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5 呂與叔以氣不足而養之, 此猶只是自養求無疾, 如道家修養亦何傷, 若須要存想飛昇, 此則不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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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6 徐禧奴才也, 善兵者有二萬人未必死, 彼雖十萬人, 亦未必能勝二萬人. 古者以少擊衆而取勝者多, 蓋兵多亦不足恃. 昔者袁紹以十萬阻官渡, 而曹操只以萬卒取之; 王莽百萬之衆, 而光武昆陽之衆有八千, 仍有在城中者, 然則只是數千人取之; 符堅下淮百萬, 而謝元才二萬人, 一麾而亂. 以此觀之, 兵衆則易老, 適足以資敵人, 一敗不支, 則自相蹂踐. 至如聞風聲鶴唳, 皆以爲晉軍之至, 則是自相殘也. 譬之一人軀幹極大, 一人輕捷, 兩人相當, 則擁腫者遲鈍, 爲輕捷者出入左右之, 則必困矣. 自古師旅勝敗, 不能無之. 然今日邊事, 至號踈曠前古未之聞也. 其源在不任將帥, 將帥不愼任人. 閫外之事, 將軍處之, 一一中覆, 皆受廟算, 上下相狥, 安得不如此? 元豐五年永樂城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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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7 楊定鬼神之說, 只是道人心有感通. 如有人平生不識一字, 一日病作, 却念得一部杜甫詩, 却有此理. 天地間事, 只是一箇有, 一箇無, 旣有卽有, 無卽無. 如杜甫詩者, 是世界上實有杜甫詩, 故人之心病及至精一有箇道理, 自相感通. 以至人心在此, 託夢在彼, 亦有是理, 只是心之感通也. 死者託夢, 亦容有此理. 有人過江, 其妻墮水, 意其爲必死矣, 故過金山寺爲作佛事. 方追薦次, 忽其婢子通傳墮水之妻, 意度在某處作甚事, 是誠死也. 及三二日, 有漁人撐舟, 以其妻還之, 乃未嘗死也, 蓋旋於急流中救活之. 然則其婢子之通傳是何也? 亦是心相感通. 旣說心有感通, 更說甚生死古今之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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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8 天祺自然有德氣, 望之有貴人之象, 只是氣局小, 太規規於事爲重也. 昔在司竹, 常愛用一卒長, 及將代, 自見其人盜筍皮, 遂治之無少貸. 罪已正, 待之復如初, 略不介意, 人觀其德量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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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9 正叔謂子厚:「越獄, 以謂卿監已上不追攝之者, 以其貴朝廷. 有旨追攝, 可也; 又請枷項, 非也. 不已太辱矣? 貴貴, 以其近於君.」 子厚謂:「若終不伏, 則將奈何?」 正叔謂:「寧使公事勘不成則休, 朝廷大義不可虧也.」 子厚以爲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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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20 俗人酷畏鬼神, 久亦不復敬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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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21 冬至一陽生, 而每遇至後則倍寒, 何也? 陰陽消長之際, 無截然斷絶之理, 故相攙掩過. 如天將曉, 復至陰黑, 亦是理也. 大抵終始萬物, 莫盛乎艮, 此儘神妙, 須儘硏窮此理.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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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22 今尺長於古尺. 欲尺度權衡之正, 須起於律. 律取黃鍾, 黃鍾之聲, 亦不難定. 世自有知音者, 將上下聲考之, 須一作旣得其正, 便將黍以實其管, 看管實幾粒, 然後推而定法可也. 古法:律管當實千二百粒黍, 今羊頭山黍不相應, 則將數等驗之, 看如何大小者, 方應其數, 然後爲正. 昔胡先生定樂, 取羊頭山黍, 用三等篩子篩之, 取中等者用之, 此特未爲定也. 此尺是器上所定, 更有因人而制. 如言深衣之袂一尺二寸, 若古人身材只用一尺二寸, 豈可運肘? 卽知因人身而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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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23 旣是爲人後者, 便須將所後者呼之以爲父, 以爲母. 不如是, 則不正也, 却當甚爲人後? 後之立疑義者, 只見禮不杖期內, 有爲人後者爲其父母報, 便道須是稱親. 禮文蓋言出爲人後, 則本父母反呼之以爲叔爲伯也, 故須著道爲其父母以別之, 非謂却將本父母亦稱父母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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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24 哲廟取孟后詔云:「孟元孫女.」 后孟在女也, 而以孟元孫女詔者, 伊川云:「自古天子不娶小國, 蓋孟元將校, 曾隨文潞公貝州獲功, 官至團練使, 而在是時止是小使臣耳.」此一段非元豐時事, 疑後人記.&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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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下: 附東見錄後== &lt;br /&gt;
02下-01 今許大西事, 無一人敢議者. 自古擧事, 不能無可否是非, 亦須有議論. 如符堅壽春之役, 其朝廷宗室, 固多有言者, 以至宮女有張夫人者, 猶上書諫. 西晉平吳, 當取也, 主之者惟張華一人而已. 然當時雖羊叔子建議, 而朝廷亦不能無言. 又如唐師取蔡州, 此則在中國容其數十年恣睢, 然當時以爲不宜取者, 固無義理, 然亦是有議論. 今則廟堂之上無一人言者, 幾何不一言而喪邦也!元豐四年, 用种諤·沈括之謀伐西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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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2 今日西師, 正惟事本不正, 更說甚去就! 君子於任事之際, 須成敗之由一作責. 在己, 則自當生死以之. 今致其身, 使禍福死生利害由人處之, 是不可也. 如昨軍興事務繁夥, 是亦學也; 但恐只了佗紛紛底, 則又何益? 如從軍者之行, 必竟是爲利祿, 爲功名. 由今之擧, 便使得人一城一國, 又是甚功名? 君子恥之. 今日從宦, 苟有軍事, 不能免此, 是復蹈前事也. 然則旣如此, 曷爲而不已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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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3 胎息之說, 謂之愈疾則可, 謂之道, 則與聖人之學不干事, 聖人未嘗說著. 若言神住則氣住, 則是浮屠入定之法. 雖謂養氣猶是第二節事, 亦須以心爲主, 其心欲慈惠安&amp;lt;sub&amp;gt;一作虛.&amp;lt;/sub&amp;gt;靜, 故於道爲有助, 亦不然. 孟子說浩然之氣, 又不如此. 今若言存心養氣, 只是專爲此氣, 又所爲者小. 捨大務小, 捨本趨末, 又濟甚事! 今言有助於道者, 只爲奈何心不下, 故要得寂湛而已, 又不似釋氏攝心之術. 論學若如是, 則大段雜也. 亦不須得道, 只閉目靜坐爲可以養心. 「坐如尸, 立如齊」, 只是要養其志, 豈只待爲養這些氣來, 又不如是也.&amp;lt;br/&amp;gt;&lt;br /&gt;
태식胎息설에 대해 '병을 치료한다'고 하면 괜찮지만, '도道'라고 하면 성인의 학문과 아무런 관련이 없으니, 성인께서는 [태식胎息에 대해] 말씀하신 적이 없다. '신神이 있으면 기氣도 있다'고 말하는 것은 불교에서 입정入定하는 방법이다. [불교에서] 비록 '양기養氣는 부차적인 일일 뿐이고, 역시 심心을 위주로 해야 하니, 심心이 자혜롭고 고요하게 되기 때문에 도道에 도움이 된다'고 말하더라도 옳지 않다. 맹자께서 말씀하신 '호연지기浩然之氣'도 이와 같지 않다. 지금 '존심存心'·'양기養氣'를 말하더라도 그저 오로지 이 기氣만 위하고, 또 실천하는 것이 작다. 큰 것을 버리고 작은 것에 힘쓰며, 근본을 버리고 말단을 좇으니, 더 이상 무슨 일이 되겠는가? 지금 [불교에서] '도에 도움이 된다'고 말하는 것은 어떤 마음도 쓰지 못하기 때문에 고요하려고 할 뿐이니, 불교의 섭심攝心술과는 같지 않다. 학문을 논하는 것이 이와 같다면 대단히 잡박한 것이다. 말할 필요도 없이 그저 눈을 감고 정좌하면 심心을 기를 수 있다. '시동처럼 안고 재계하듯 서는 것'&amp;lt;ref&amp;gt;&amp;lt;예기&amp;gt; &amp;lt;곡례상&amp;gt; 若夫，坐如尸，立如齊。&amp;lt;/ref&amp;gt;은 그 뜻을 기르려는 것이니, 어찌 이 기氣를 기르는 것만 기다리고 있겠는가? 또한 이와 같지 않다.&amp;lt;br/&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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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4 浮屠之術, 最善化誘, 故人多向之. 然其術所以化衆人也, 故人亦有向有不向者. 如介甫之學, 佗便只是去人主心術處加功, 故今日靡然而同, 無有異者, 所謂一正君而國定也. 此學極有害. 以介甫才辨, 遽施之學者, 誰能出其右? 始則且以利而從其說, 久而遂安其學. 今天下之新法害事處, 但只消一日除了便沒事. 其學化革了人心, 爲害最甚, 其如之何! 故天下只是一箇風. 風如是. 則靡然無不向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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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5 今日西事要已, 亦有甚難? 前事亦何足恥? 只朝廷推一寬大天地之量, 許之自新, 莫須相從. 然此恐未易. 朝廷之意, 今日不得已, 須著如此. 但夏人更重有所要, 以堅吾約, 則邊患未已也. 一本通下章爲一段.&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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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6 范希文前日西擧, 以虛聲而走敵人. 今日又不知誰能爲希文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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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7 關中學者, 以今日觀之, 師死而遂倍之, 却未見其人, 只是更不復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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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8 餽運之術, 雖自古亦無不煩民·不動搖而足者. 然於古則有兵車, 其中載糗糧, 百人破二十五人. 然古者行兵在中國, 又不遠敵, 若是深入遠處, 則決無省力. 且如秦運海隅之粟以饋邊, 率三十鍾而致一石, 是二百倍以來. 今日師行, 一兵行, 一夫饋, 只可供七日, 其餘日必俱乏食也. 且計之, 須三夫而助一兵, 仍須十五日便回, 一日不回, 則一日乏食. 以此校之, 無善術. 故兵也者, 古人必不得已而後用者, 知此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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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9 目畏尖物, 此事不得放過, 便與克下. 室中率置尖物, 須以理勝佗, 尖必不刺人也, 何畏之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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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0 橫渠墓祭爲一位, 恐難推同几之義. 同几唯設一位祭之, 謂夫婦同牢而祭也. 呂氏定一歲疏數之節, 有所不及, 恐未合人情. 一本作呂氏成時失之疏. 雨露旣濡, 霜露旣降, 皆有所感. 若四時之祭有所未及, 則不得契感之意. 一本作疏則不契感之情. 今祭祀, 其敬齊禮文之類, 尙皆可緩, 且是要大者先正始得. 今程氏之家祭, 只是男女異位, 及大有害義者, 稍變得一二, 佗所未遑也. 吾曹所急正在此. 凡祭祀, 須是及祖. 知母而不知父, 狗彘是也. 知父而不知祖, 飛鳥是也. 人須去上面立一等, 求所以自異始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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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1 自古治亂相承, 亦常事. 君子多而小人少, 則治; 小人多而君子少, 則亂. 然在古, 亦須朝廷之中君子小人雜進, 不似今日剪截得直是齊整, 不惟不得進用, 更直憔悴善類, 略去近道, 則須憔悴舊日交遊. 只改節者, 便於世事差遂. 此道理, 不知爲甚? 正叔近病, 人有言之, 曰:「在佗人則有追駁斥放, 正叔無此等事, 故只有病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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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2 介甫今日亦不必誅殺, 人人靡然自從, 蓋只消除盡在朝異己者. 在古, 雖大惡在上, 一面誅殺, 亦斷不得人議論, 今便都無異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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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3 卜筮之能應, 祭祀之能享, 亦只是一箇理. 蓍龜雖無情, 然所以爲卦, 而卦有吉凶, 莫非有此理. 以其有是理也, 故以是問一作心向. 焉, 其應也如響. 若以私心及錯卦象而問之, 便不應, 蓋沒此理. 今日之理與前日已定之理, 只是一箇理, 故應也. 至如祭祀之享亦同. 鬼神之理在彼, 我以此理向之, 故享也. 不容有二三, 只是一理也. 如處藥治病, 亦只是一箇理. 此藥治箇如何氣, 有此病服之卽應, 若理不契, 則藥不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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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4 古之言鬼神, 不過著於祭祀, 亦只是言如聞歎息之聲, 亦不曾道聞如何言語, 亦不曾道見如何形狀. 如漢武帝之見李夫人, 只爲道士先說與在甚處, 使端目其地, 故想出也. 然武帝作詩, 亦曰「是耶非耶」. 嘗問好談鬼神者, 皆所未曾聞見, 皆是見說, 燭理不明, 便傳以爲信也. 假使實所聞見, 亦未足信, 或是心病, 或是目病. 如孔子言人之所信者目, 目亦有不足信者耶. 此言極善.&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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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5 今日雜信鬼怪異說者, 只是不先燭理. 若於事上一一理會, 則有甚盡期, 須只於學上理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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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6 師巫在此, 降言在彼, 只是抛得遠, 決無此理. 又言留下藥, 尤知其不然. 生氣盡則死, 死則謂之鬼可也. 但不知世俗所謂鬼神何也? 聰明如邵堯夫, 猶不免致疑, 在此嘗言, 有人家若虛空中聞人馬之聲. 某謂:「旣是人馬, 須有鞍韉之類皆全, 這箇是何處得來?」 堯夫言:「天地之間, 亦有一般不有不無底物.」 某謂:「如此說, 則須有不有不無底人馬, 凡百皆爾, 深不然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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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7 風肅然起於人心恐怖. 要之, 風是天地間氣, 非土偶人所能爲也. 漢時神君, 今日二郞廟, 皆有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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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8 人心作主不定, 正如一箇翻車, 流轉動搖, 無須臾停, 所感萬端. 又如懸鏡空中, 無物不入其中, 有甚定形? 不學則却都不察, 及有所學, 便覺察得是爲害. 著一箇意思, 則與人成就得箇甚好見識?一作「無意於學, 則皆不之察, 曁用心自觀, 卽覺其爲害. 存此紛雜, 竟與人成何見識!」 心若不做一箇主, 怎生奈何? 張天祺昔常言, 「自約數年, 自上著牀, 便不得思量事」. 不思量事後, 須强把佗這心來制縛, 亦須寄寓在一箇形象, 皆非自然. 君實自謂「吾得術矣, 只管念箇中字」, 此則又爲中繫縛, 且中字亦何形象? 若愚夫不思慮, 冥然無知, 此又過與不及之分也. 有人胸中常若有兩人焉, 欲爲善, 如有惡以爲之間; 欲爲不善, 又若有羞惡之心者. 本無二人, 此正交戰之驗也. 持其志, 便氣不能亂, 此大可驗. 要之, 聖賢必不害心疾, 其佗疾却未可知. 佗藏府, 只爲元不曾養, 養之卻在修養家.一作「持其志, 使氣不能亂, 此大可驗. 要之, 聖賢必不病心疾, 佗藏府有患, 則不嘗專志於養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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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9 仁祖時, 北使進言, 「高麗自來臣屬北朝, 近來職貢全缺, 殊失臣禮, 今欲加兵. 又聞臣屬南朝, 今來報知」. 仁祖不答, 及將去也, 召而前, 語之曰:「適議高麗事, 朕思之, 只是王子罪, 不干百姓事. 今旣加兵, 王子未必能誅得, 且是屠戮百姓.」 北使遂屈無答, 不覺汗流浹背, 俯伏於地, 歸而寢兵. 佗都不言彼兵事勢, 只看這一箇天地之量, 亦至誠有以格佗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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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0 人心緣境, 出入無時, 人亦不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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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1 人夢不惟聞見思想, 亦有五藏所感者.&lt;br /&gt;
02下-22 天下之或寒或燠, 只緣佗地形高下. 如屋陰則寒, 屋陽則燠, 不可言於此所寒, 於此所熱. 且以尺五之表定日中一萬五千里, 就外觀未必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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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3 人有壽考者, 其氣血脈息自深, 便有一般深根固蔕底道理. 一作氣象. 人脈起於陽明, 周旋而下, 至於兩氣口, 自然勻長, 故於此視脈. 又一道自頭而下, 至足大衝, 亦如氣口. 此等事最切於身, 然而人安然恬於不知. 至如人爲人問「你身上有幾條骨頭, 血脈如何行動, 腹中有多少藏府」, 皆冥然莫曉. 今人於家裏有多少家活屋舍, 被人問著, 已不能知, 却知爲不智, 於此不知, 曾不介意, 只道是皮包裹, 不到少欠, 大小大不察. 近取諸身, 一身之上, 百理具備, 甚物是沒底? 背在上故爲陽, 胸在下故爲陰, 至如男女之生, 已有此象. 天有五行, 人有五藏. 心, 火也, 著些天地間風氣乘之, 便須發燥. 肝, 木也, 著些天地間風氣乘之, 便須發怒. 推之五藏皆然. 孟子將四端便爲四體, 仁便是一箇木氣象, 惻隱之心便是一箇生物春底氣象, 羞惡之心便是一箇秋底氣象, 只有一箇去就斷割底氣象, 便是義也. 推之四端皆然. 此箇事, 又著箇甚安排得也? 此箇道理, 雖牛馬血氣之類亦然, 都恁備具, 只是流形不同, 各隨形氣, 後便昏了佗氣. 如其子愛其母, 母愛其子, 亦有木底氣象, 又豈無羞惡之心? 如避害就利, 別所愛惡, 一一理完. 更如獮猴尤似人, 故於獸中最爲智巧, 童昏之人見解不及者多矣. 然而唯人氣最淸, 可以輔相裁成, 「天地設位, 聖人成能」, 直行乎天地之中, 所以爲三才. 天地本一物, 地亦天也. 只是人爲天地心, 是心之動, 則分了天爲上, 地爲下, 兼三才而兩之, 故六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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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4 天地之氣, 遠近異像, 則知愈遠則愈異. 至如人形有異, 曾何足論! 如史冊有鬼國狗國, 百種怪異, 固亦有之, 要之這箇理則一般. 其必一作有. 異者, 譬如海中之蟲魚鳥獸, 不啻百千萬億, 卒無有同於陸上之物. 雖極其異, 要之只是水族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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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5 天地之中, 理必相直, 則四邊當有空闕處. 空闕處如何, 地之下豈無天? 今所謂地者, 特於 一作爲. 天中一物爾. 如雲氣之聚, 以其久而不散也, 故爲對. 凡地動者, 只是氣動. 凡所指地者, 一作損缺處. 只是土, 土亦一物爾, 不可言地. 更須要知坤元承天, 是地之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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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6 古者百畝, 今四十一畝餘. 若以土地計之, 所收似不足以供九人之食. 曰:「百畝九人固不足, 通天下計之則亦可. 家有九人, 只十六已別受田, 其餘皆老少也, 故可供. 有不足者, 又有補助之政, 又有鄕黨賙捄之義, 故亦可足.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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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7 後世雖有作者, 虞帝不可及也. 猶之田也, 其初開荒蒔種甚盛, 以次遂漸薄, 虞帝當其盛時故也. 其間有如夏衰, 殷衰, 周衰, 有盛則有衰, 又是其間之盛衰, 推之後世皆若是也. 如一樹, 方其榮時, 亦有發生, 亦有彫謝. 桑楡旣衰矣, 亦有發生, 亦有彫謝. 又如一歲之中, 四時之氣已有盛衰, 一時之中又有盛衰, 推之至如一辰, 須有辰初·辰正·辰末之差也. 今言天下之盛衰, 又且只據書傳所有, 聞見所及. 天地之廣, 其氣不齊, 又安可計? 譬之一國有幾家, 一家有幾人, 人之盛衰休戚未有齊者. 姓之所以蕃庶者, 由受姓之祖, 其流之盛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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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8 內則謂請靧請浴之類, 雖古人謹禮, 恐不如是之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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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9 古人乘車, 車中不內顧, 不親指, 不遠視, 行則鳴環佩, 在車則聞和鸞, 式則視馬尾, 自然有箇君子大人氣象. 自五胡亂華以來, 惟知鞍馬爲便利, 雖萬乘之尊, 猶執鞭上馬. 執鞭非貴人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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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0 使人謂之啞御史猶可, 且只是格君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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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1 正叔嘗爲葬說, 有五事: 相地, 須使異日決不爲路, 不置城郭, 不爲溝渠, 不爲貴人所奪, 不致耕犁所及, 此大要也. 其穴之次, 設如尊穴南向北首, 陪葬者前爲兩列, 亦須北首, 各於其穴安夫婦之位. 坐於堂上, 則男東而女西, 臥於室中, 則男外而女內也. 推此爲法觀之. 葬, 須爲坎室爲安. 若直下便以土實之, 則許大一塊虛土, 壓底四向, 流水必趨土虛處, 大不便也. 且棺椁雖堅, 恐不能勝許多土頭, 有失比化者無使土親膚之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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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2 心所感通者, 只是理也. 知天下事有卽有, 無卽無, 無古今前後. 至如夢寐皆無形, 只是有此理. 若言涉於形聲之類, 則是氣也. 物生則氣聚, 死則散而歸盡. 有聲則須是口, 旣觸則須是身. 其質旣壞, 又安得有此? 乃知無此理, 便不可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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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3 草木, 土在下, 因升降而食土氣; 動物却土在中, 脾在內也. 非土則無由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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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4 禮言「惟天地之祭爲越紼而行事」, 此事難行. 旣言越紼, 則是猶在殯宮, 於時無由致得齋, 又安能脫喪服衣祭服? 此皆難行. 縱天地之祀爲不可廢, 只一作則. 消使冡宰攝爾. 昔者英宗初卽位, 有人以此問, 先生答曰:「古人居喪, 百事皆此有闕字. 如常, 特於祭祀廢之, 則不若無廢爲愈也.」  子厚正之曰:「父在爲母喪, 則不敢見其父, 不敢以非禮見也. 今天子爲父之喪, 以此見上帝, 是以非禮見上帝也, 故不如無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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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5 「萬物皆備於我」, 此通人物而言. 禽獸與人絶相似, 只是不能推. 然禽獸之性却自然, 不待學, 不待敎, 如營巢養子之類是也. 人雖是靈, 却椓喪處極多, 只有一件, 嬰兒飮乳是自然, 非學也, 其佗皆誘之也. 欲得人家嬰兒善, 且自小不要引佗, 留佗眞性, 待他自然, 亦須完得些本性須別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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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6 勿謂小兒無記性, 所厯事皆能不忘. 故善養子者, 當其嬰孩, 鞠之使得所養, 全其和氣, 乃至長而性美, 敎之示以好惡有常. 至如養犬者, 不欲其升堂, 則時其升堂而朴之. 若旣朴其升堂, 又復食之於堂, 則使孰從? 雖日撻而求其不升, 不可得也. 養異類且爾, 况人乎? 故養正者, 聖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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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7 極, 須爲天下之中. 天地之中, 理必相直. 今人所定天體, 只是且以眼定, 視所極處不見, 遂以爲盡. 然向曾有於海上見南極下有大星十, 則今所見天體蓋未定. 雖似不可窮, 然以土圭之法驗之, 日月升降不過三萬里中. 故以尺五之表測之, 每一寸當一千里. 然而中國只到鄯善·莎車, 已是一萬五千里. 若就彼觀日, 尙只是三萬里中也. 天下之或寒或暖, 只緣地形高下. 如屋陰則寒, 屋陽則燠, 不可言於此所寒矣, 屋之西北又益寒. 伯淳在澤州, 嘗三次食韭黃, 始食懷州韭, 次食澤州, 又次食幷州, 則知數百里間氣爭三月矣. 若都以此差之, 則須爭半歲, 如是, 則有在此冬至, 在彼夏至者. 雖然, 又沒此事, 只是一般爲冬爲夏而已. &lt;br /&gt;
&lt;br /&gt;
02下-38 貴姓子弟於飮食玩好之物之類, 直是一生將身伏事不懈, 如管城之陳醋甁, 洛中之史畫匣是也. 更有甚事? 伯淳與君實嘗問觀史畫, 猶能題品奈煩. 伯淳問君實:「能如此與佗畫否?」 君實曰:「自家一箇身, 猶不能事持得, 更有甚工夫到此?」&lt;br /&gt;
&lt;br /&gt;
02下-39 電者陰陽相軋, 雷者陰陽相擊也. 軋者如石相磨而火光出者, 電便有雷擊者是一作甚. 也. 或傳京師少聞雷, 恐是地有高下也.&lt;br /&gt;
&lt;br /&gt;
02下-40 神農作本草, 古傳一日食藥七十死, 非也. 若小毒, 亦不當嘗; 若大毒, 一嘗而死矣, 安得生? 其所以得知者, 自然視色嗅味, 知得是甚氣, 作此藥, 便可攻此病. 須是學至此則知自至此. &lt;br /&gt;
&lt;br /&gt;
02下-41 或以謂原壤之爲人, 敢慢聖人, 及母死而歌, 疑是莊周, 非也. 只是一箇鄕里麤鄙人, 不識義理, 觀夫子責之辭, 可以見其爲人也. 一本此下云:「若是莊周, 夫子亦不敢叩之責之, 適足以啓其不遜爾, 彼亦必須有答.」&lt;br /&gt;
&lt;br /&gt;
02下-42 古人適異方死, 不必歸葬故里, 如季子是也. 其言骨肉歸於土, 若夫魄氣, 則無不之也. 然觀季子所處, 要之非知禮者也.&lt;br /&gt;
&lt;br /&gt;
02下-43 古人之法, 必犯大惡則焚其屍. 今風俗之弊, 遂以爲禮, 雖孝子慈孫, 亦不以爲異. 更是公方明立條貫, 元不爲禁: 如言軍人出戍, 許令燒焚, 將骨殖歸; 又言郊壇須三里外方得燒人, 則是別有焚屍之法. 此事只是習慣, 便不以爲事. 今有狂夫醉人, 妄以其先人棺櫬一彈, 則便以爲深讐巨怨, 及親拽其親而納之火中, 則略不以爲怪, 可不哀哉!&lt;br /&gt;
&lt;br /&gt;
02下-44 英宗欲改葬西陵, 當是時, 潞公對以禍福, 遂止. 其語雖若詭對, 要之却濟事.&lt;br /&gt;
&lt;br /&gt;
02下-45 父子異宮者, 爲命士以上, 愈貴則愈嚴. 故父子異宮, 猶今有逐位, 非如異居也.&lt;br /&gt;
&lt;br /&gt;
==卷三: 謝顯道記憶平日語==&lt;br /&gt;
03-01 「鳶飛戾天, 魚躍于淵, 言其上下察也.此一段子思喫緊爲人處, 與「必有事焉而勿正心」之意同, 活潑潑地. 會得時, 活潑潑地; 不會得時, 只是弄精神.&lt;br /&gt;
&lt;br /&gt;
03-02 切脈最可體仁.鄭轂云:「當見顯道先生問此語, 云:『是某與明道切脈時, 坐間有此語.』」&lt;br /&gt;
&lt;br /&gt;
03-03 觀雞雛. 此可觀仁.&lt;br /&gt;
&lt;br /&gt;
03-04 漢成帝夢上帝敗我濯龍淵, 打不過.&lt;br /&gt;
&lt;br /&gt;
03-05 問鬼神有無. 曰:「待說與賢道沒時, 古人却因甚如此道? 待說與賢道有時, 又却恐賢問某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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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6 射法具而不滿者, 無志者也.&lt;br /&gt;
&lt;br /&gt;
03-07 尸居却龍見, 淵黙却雷聲.&lt;br /&gt;
&lt;br /&gt;
03-08 須是合內外之道, 一天人, 齊上下, 下學而上達, 極高明而道中庸.&lt;br /&gt;
&lt;br /&gt;
03-09 旣得後, 便須放開, 不然, 却只是守.&lt;br /&gt;
&lt;br /&gt;
03-10 詩可以興. 某自再見茂叔後, 吟風弄月以歸, 有「吾與點也」之意.&lt;br /&gt;
&lt;br /&gt;
03-11 古人互相點檢, 如今之學射者亦然.&lt;br /&gt;
&lt;br /&gt;
03-12 鐵劒利而娼優拙. 此重則彼輕.&lt;br /&gt;
&lt;br /&gt;
03-13 自「舜發於畎畝之中」, 至「孫叔敖擧於海」, 若要熟, 也須從這裏過.&lt;br /&gt;
&lt;br /&gt;
03-14 萃·渙皆「享於帝, 立廟」, 因其精神之聚而形於此, 爲其渙散, 故立此以收之.&lt;br /&gt;
&lt;br /&gt;
03-15 「隘與不恭, 君子不由」, 非是瑕疵夷·惠之語, 其弊至此.&lt;br /&gt;
&lt;br /&gt;
03-16 趙普除節度使權, 便是烏重胤之策, 以兵付逐州刺史. &lt;br /&gt;
&lt;br /&gt;
03-17 以記誦博識爲玩物喪志.時以經語錄作一冊. ○鄭轂云:「嘗見顯道先生云:『某從洛中學時, 錄古人善行別作一冊, 洛中見之, 云是玩物喪志, 蓋言心中不宜容絲髮事.』」&lt;br /&gt;
&lt;br /&gt;
03-18 張子厚· 邵堯夫, 善自開大者也.&lt;br /&gt;
&lt;br /&gt;
03-19 彈琴, 心不在便不成聲, 所以謂琴者禁也, 禁人之邪心.&lt;br /&gt;
&lt;br /&gt;
03-20 舞蹈本要長袖, 欲以舒其性情. 某嘗觀舞正樂, 其袖往必反, 有盈而反之意. 今之舞者, 反收拾袖子結在一處.&lt;br /&gt;
&lt;br /&gt;
03-21 周茂叔窗前草不除去. 問之, 云:「與自家意思一般.」子厚觀驢鳴, 亦謂如此.&lt;br /&gt;
&lt;br /&gt;
03-22 張子厚聞生皇子, 喜甚; 見餓莩者, 食便不美.&lt;br /&gt;
&lt;br /&gt;
03-23 某寫字時甚敬, 非是要字好, 只此是學.&lt;br /&gt;
&lt;br /&gt;
03-24 一日游許之西湖, 在石壇上坐, 少頃脚踏處便濕, 擧起云:「便是天地升降道理.」&lt;br /&gt;
&lt;br /&gt;
03-25 一日見火邊燒湯甁, 指之曰:「此便是陰陽消長之義.」&lt;br /&gt;
&lt;br /&gt;
03-26 「鳶飛戾天」, 向上更有天在; 「魚躍于淵」, 向下更有地在.此兩句去作人材上說更好. ○鄭轂云:「嘗問此二句, 顯道先生云:『非是極其上下而言, 蓋眞箇見得如此, 此正是子思喫緊道與人處. 若從此解悟, 便可入堯·舜氣象.』」&lt;br /&gt;
&lt;br /&gt;
03-27 因論口將言而囁嚅. 云:「若合開口時, 要他頭, 也須開口, 如荊軻於樊於期. 須是『聽其言也厲』.」&lt;br /&gt;
03-28 舜由仁義行, 非行仁義也.&lt;br /&gt;
&lt;br /&gt;
03-29 與善人處, 壞了人; 須是與不善人處, 方成就得人. 他山之石可以攻玉.善下一有柔字.&lt;br /&gt;
&lt;br /&gt;
03-30 又言:「不哭底孩兒, 誰抱不得?」&lt;br /&gt;
&lt;br /&gt;
03-31 須是就事上學. 「蠱, 振民育德.」然有所知後, 方能如此. 「何必讀書, 然後爲學?」&lt;br /&gt;
&lt;br /&gt;
03-32 「士不可以不弘毅, 任重而道遠.」重擔子須是硬脊梁漢方擔得.&lt;br /&gt;
&lt;br /&gt;
03-33 詩·書只說帝與天.&lt;br /&gt;
&lt;br /&gt;
03-34 有人疑伊尹出處合於孔子可以仕則仕·可以止則止, 不得爲聖之時, 何也? 曰:「終是任底意思在.」&lt;br /&gt;
&lt;br /&gt;
03-35 一行豈所以名聖人? 至於聖, 則自不可見. 何嘗道聖人孝, 聖人廉?&lt;br /&gt;
&lt;br /&gt;
03-36 太山爲高矣, 然太山頂上已不屬太山. 雖堯, 舜之事, 亦只是如太虛中一點浮雲過目.&lt;br /&gt;
&lt;br /&gt;
03-37 執事須是敬, 又不可矜持太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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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8 孟子知言, 正如人在堂上, 方能辨堂下人曲直. 若自下去堂下, 則却辨不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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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9 勿忘勿助長之間, 正當處也.&lt;br /&gt;
&lt;br /&gt;
03-40 顔子合下完具只是小, 要漸漸恢(開)廓. 孟子合下大, 只是未粹, 索學以充之.&lt;br /&gt;
&lt;br /&gt;
03-41 學者要學得不錯, 須是學顔子.有凖的&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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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42 參也, 竟以魯得之.&lt;br /&gt;
&lt;br /&gt;
03-43 「黙而識之, 不言而信, 存乎德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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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44 「手猶有倫」, 入毫釐絲忽終不盡.&lt;br /&gt;
&lt;br /&gt;
03-45 滿腔子是惻隱之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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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46 衆人安則不恭, 恭則不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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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47 「君子以言有物而行有恒.」&lt;br /&gt;
&lt;br /&gt;
03-48 邢恕日三點檢, 謂亦可哀也, 何時不點檢!&lt;br /&gt;
&lt;br /&gt;
03-49 學射者互相點檢病痛, 「朋友攸攝, 攝以威儀」.&lt;br /&gt;
&lt;br /&gt;
03-50 有甚你管得我? 有甚我管得你? 敎人致却太平後, 某願爲太平之民.&lt;br /&gt;
&lt;br /&gt;
右明道先生語&lt;br /&gt;
&lt;br /&gt;
03-51 三王不足四, 無四三王之理. 如忠質文之所尙, 子丑寅之所建, 歲三月爲一時之理. 秦强以亥爲正, 畢竟不能行. 孔子知是理, 故其志不欲爲一王之法, 欲爲百王之通法, 如語顔淵爲邦是也, 其法度又一寓之春秋. 已後別有說.&lt;br /&gt;
&lt;br /&gt;
03-52 西北東南, 人材不同.&lt;br /&gt;
&lt;br /&gt;
03-53 以律管定尺, 乃是以天地之氣爲凖, 非秬黍之比也. 秬黍積數, 在先王時, 維此爲適與度量合, 故可用, 今時則不同.&lt;br /&gt;
&lt;br /&gt;
03-54 物之可卜者, 惟龜與羊髀骨可用, 蓋其坼可驗吉凶.&lt;br /&gt;
&lt;br /&gt;
03-55 李覯謂若敎管仲身長在宮內, 何妨更六人. 此語不然. 管仲時, 桓公之心特未蠹也. 若已蠹, 雖管仲可奈何? 未有心蠹尙能用管仲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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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56 孟子言性, 當隨文看. 不以告子「生之謂性」爲不然者, 此亦性也, 彼命受生之後謂之性爾, 故不同. 繼之以「犬之性猶牛之性, 牛之性猶人之性歟?」 然不害爲一. 若乃孟子之言善者, 乃極本窮源之性.&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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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57 日月之形, 如人有身須有目, 目必面前, 故太陽無北觀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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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58 仁則一, 不仁則二.&lt;br /&gt;
&lt;br /&gt;
03-59 仁道難名, 惟公近之, 非以公便爲仁. &lt;br /&gt;
&lt;br /&gt;
03-60 禪家之言性, 猶太陽之下置器, 其間方圓小大不同, 特欲傾此於彼爾. 然在太陽幾時動? 又其學善遁, 若人語以此理, 必曰「我無修無證」.&lt;br /&gt;
&lt;br /&gt;
03-61 先生少時, 多與禪客語, 欲觀其所學淺深, 後來更不問. 蓋察言不如觀貌, 言猶可以所聞强勉, 至於貌則不可强. &lt;br /&gt;
선생의 어린 시절에는 선객(禪客)과 함께 말을 많이 하면서 배운 것의 얕고 깊음을 보고자 하였으나 후에 돌아와서 다시 묻지 않았다. 대체로 살펴보면 말은 모습(觀貌)만 못했으니, 말은 들은 바 힘쓰고 부지런한 것 같았지만 모습에 이르면 힘쓸 수 없었다.&lt;br /&gt;
&lt;br /&gt;
03-62 氣形而下者.&lt;br /&gt;
&lt;br /&gt;
03-63 語學者以所見未到之理, 不惟所聞不深徹, 久將理低看了.&lt;br /&gt;
&lt;br /&gt;
03-64 性不可以內外言.&lt;br /&gt;
&lt;br /&gt;
03-65 神是極妙之語.&lt;br /&gt;
&lt;br /&gt;
03-66 神一本無. 與性元不相離, 則其死也, 何合之有? 如禪家謂別有一物常在, 偸胎奪陰之說, 則無是理.&lt;br /&gt;
&lt;br /&gt;
03-67 魂謂精魂, 其死也魂氣歸於天, 消散之意.&lt;br /&gt;
&lt;br /&gt;
03-68 某欲以金作器比性成形. 先生謂「金可以比氣, 不可以比性」.&lt;br /&gt;
&lt;br /&gt;
03-69 唐人伎藝, 亦有精絶過今人處. &lt;br /&gt;
&lt;br /&gt;
03-70 日月謂一日一箇亦得, 謂通古今只一箇亦得.&lt;br /&gt;
&lt;br /&gt;
03-71 易言天亦不同. 如「天道虧盈而益謙」, 此通上下理亦如此, 天道之運亦如此. 如言「天且弗違, 况於人乎? 况於鬼神乎?」此直謂形而上者言, 以鬼神爲天地矣.&lt;br /&gt;
&lt;br /&gt;
03-72 莊生形容道體之語, 儘有好處. 老氏「谷神不死」一章最佳.&lt;br /&gt;
&lt;br /&gt;
03-73 禪家出世之說, 如閉目不見鼻, 然鼻自在.&lt;br /&gt;
&lt;br /&gt;
03-74 聖人不記事, 所以常記得. 今人忘事, 以其記事. 不能記事, 處事不精, 皆出於養之不完固.&lt;br /&gt;
&lt;br /&gt;
03-75 陳恒弑其君, 夫子請討, 當時夫子已去位矣. 曾爲大夫.&lt;br /&gt;
&lt;br /&gt;
03-76 人固可以前知, 然其理須是用則知, 不用則不知. 知不如不知之愈, 蓋用便近二, 所以釋子謂又不是野狐精也. &lt;br /&gt;
&lt;br /&gt;
03-77 二三立, 則一之名亡矣.&lt;br /&gt;
&lt;br /&gt;
03-78 「感而遂通天下之故」, 以其寂然不動, 小則事物之至, 大則無時而不感.&lt;br /&gt;
&lt;br /&gt;
03-79 人之禀賦有無可奈何者, 聖人所以戒忿疾於頑. &lt;br /&gt;
&lt;br /&gt;
03-80 釋氏處死生之際, 不動者有二: 有英明不以爲事者, 亦有昏愚爲人所誤, 以前路自有去處者.&lt;br /&gt;
&lt;br /&gt;
03-81 心一作必. 欲窮四方上下所至, 且以無窮, 置却則得. 若要眞得, 一作識. 須是體合.&lt;br /&gt;
&lt;br /&gt;
03-82 有剪桐之戲, 則隨事箴規; 違養生之戒, 則卽時諫止.&lt;br /&gt;
&lt;br /&gt;
03-83 未有不能體道而能無思者, 故坐忘卽是坐馳, 有忘之心乃思也.&lt;br /&gt;
&lt;br /&gt;
03-84 許渤與其子隔一窗而寢, 乃不聞其子讀書與不讀書. 先生謂:「此人持敬如此.」曷嘗有如此聖人.&lt;br /&gt;
&lt;br /&gt;
03-85 伯淳在澶州日修橋, 少一長梁, 曾博求之民間. 後因出入, 見林木之佳者, 必起計度之心, 因語以戒學者, 「心不可有一事」.&lt;br /&gt;
&lt;br /&gt;
03-86 閱機事之久, 機心必生. 蓋方其閱時, 心必喜, 旣喜, 則如種下種子.&lt;br /&gt;
&lt;br /&gt;
03-87 見一學者忙迫, 先生問其故. 曰:「欲了幾處人事.」 曰:「某非不欲周旋人事者, 曷嘗似賢急迫?」&lt;br /&gt;
&lt;br /&gt;
03-88 忘物與累物之弊等.&lt;br /&gt;
&lt;br /&gt;
03-89 疑病者, 未有事至時, 先有疑端在心; 周羅事者, 先有周事之端在心, 皆病也.&lt;br /&gt;
&lt;br /&gt;
03-90 較事大小, 其弊爲枉尺直尋之病. 一作論.&lt;br /&gt;
&lt;br /&gt;
03-91 忘敬而後「無一作毋. 不敬」.&lt;br /&gt;
&lt;br /&gt;
03-92 聖人之心, 未嘗有在, 亦無不在, 蓋其道合內外, 體萬物.&lt;br /&gt;
&lt;br /&gt;
03-93 事神易, 爲尸難. 苟孝子有思親之心, 以至誠持之, 皆可以盡其道. 惟尸象神, 其所以祖考來格者以此. 後世巫覡, 立尸之遺意, 但其流入於妄僞, 豈有通幽明之理!&lt;br /&gt;
&lt;br /&gt;
03-94 死者不可謂有知, 不可謂無知.&lt;br /&gt;
&lt;br /&gt;
03-95 嘗問先生, 「其有知之原, 當俱禀得」. 先生謂:「不曾禀得, 何處交割得來?」 又語及太虛, 曰:「亦無太虛.」 遂指虛曰:「皆是理, 安得謂之虛? 天下無實於理者.」&lt;br /&gt;
&lt;br /&gt;
03-96 罪已責躬不可無, 然亦不當長留在心胸爲悔. &lt;br /&gt;
&lt;br /&gt;
03-97 有恐懼心, 亦是燭理不明, 亦是氣不足. 須知「義理之悅我心, 猶芻豢之悅我口」, 玩理以養心如此. 蓋人有小稱意事, 猶喜悅, 有淪肌浹骨如春和意思, 何况義一作見. 理? 然窮理亦當知用心緩急, 但苦勞而不知悅處, 豈能養心?&lt;br /&gt;
&lt;br /&gt;
03-98 入道莫如敬, 未有能致知而不在敬者. 今人主心不定, 視心如寇賊而不可制, 不是事累心, 乃是心累事. 當知天下無一物是合少得者, 不可惡也.&lt;br /&gt;
&lt;br /&gt;
03-99 或謂許大太虛. 先生謂:「此語便不是, 這裏論甚大與小?」&lt;br /&gt;
&lt;br /&gt;
03-100 大抵人有身, 便有自私之理, 宜其與道難一. &lt;br /&gt;
&lt;br /&gt;
03-101 人之於儀形, 有是持養者, 有是修飾者.&lt;br /&gt;
&lt;br /&gt;
03-102 人之於性, 猶器之受光於日, 日本不動之物.&lt;br /&gt;
&lt;br /&gt;
03-103 須是識在所行之先, 譬如行路, 須得光照.&lt;br /&gt;
&lt;br /&gt;
03-104 伯有爲厲之事, 別是一理.&lt;br /&gt;
&lt;br /&gt;
03-105 「一陰一陽之謂道」, 道非陰陽也, 所以一陰一陽道也, 如一闔一闢謂之變.&lt;br /&gt;
&lt;br /&gt;
右伊川先生語&lt;br /&gt;
&lt;br /&gt;
拾遺&lt;br /&gt;
&lt;br /&gt;
03-106 許渤初起, 問人天氣寒溫, 加減衣服, 一加減定, 卽終日不換.&lt;br /&gt;
&lt;br /&gt;
03-107 許渤在潤州, 與范文正·胡宿·周茂叔游.&lt;br /&gt;
&lt;br /&gt;
03-108 古人立尸之意甚高.&lt;br /&gt;
&lt;br /&gt;
03-109 「萬取千焉, 千取百焉.」 齊語謂某處取某處遠近.&lt;br /&gt;
&lt;br /&gt;
03-110 「夫天未欲平治天下也, 如欲平治天下, 當今之世, 舍我其誰?」 此是有所受命之語. 若孔子謂「天之將喪斯文也, 後死者不得與於斯文也; 天之未喪斯文也, 匡人其如予何!」 喪乃我喪, 未喪乃我未喪, 我自做著天裏, 聖人之言, 氣象自別.&lt;br /&gt;
&lt;br /&gt;
03-111 張橫渠謂范文正才氣老成. 笑指揮趙兪.&lt;br /&gt;
&lt;br /&gt;
03-112 古人求法器.&lt;br /&gt;
&lt;br /&gt;
03-113 禮樂只在進反之間, 便得性情之正.&lt;br /&gt;
&lt;br /&gt;
03-114 孟子答公孫丑問「何爲浩然之氣」曰:「難言也.」只這裏便見得是孟子實有浩然之氣. 若他人便亂說道是如何, 是如何.&lt;br /&gt;
&lt;br /&gt;
03-115 子路亦百世之師. 「人告之以有過則喜.」&lt;br /&gt;
&lt;br /&gt;
右明道先生語&lt;br /&gt;
&lt;br /&gt;
03-116 先生在經筵日, 有二同列論武侯事業, 謂:「戰伐所喪亦多, 非『殺一不辜而得天下不爲』之事.」 先生謂:「二公語過矣. 『殺一不辜而得天下不爲』, 謂殺不辜以私己. 武侯以天子之命討天下之賊, 何害?」&lt;br /&gt;
&lt;br /&gt;
03-117 漢儒近似者三人: 董仲舒·大毛公·揚雄.&lt;br /&gt;
&lt;br /&gt;
右伊川先生語&lt;br /&gt;
&lt;br /&gt;
&lt;br /&gt;
==卷四: 游定夫所錄== &lt;br /&gt;
04-01 善言治天下者, 不患法度之不立, 而患人材之不成. 善修身一作善言人材. 者, 不患器質之不美, 而患師學之不明. 人材不成, 雖有良法美意, 孰與行之? 師學不明, 雖有受道之質, 孰與成之?&lt;br /&gt;
&lt;br /&gt;
04-02 行之失, 莫甚於惡, 則亦改之而已矣. 事之失, 莫甚於亂, 則亦治之而已矣. 苟非自暴自棄者, 孰不可與爲君子?&lt;br /&gt;
&lt;br /&gt;
04-03 人有習他經, 旣而舍之, 習戴記. 問其故, 曰:「決科之利也.」 先生曰:「汝之是心, 已不可入於堯·舜之道矣. 夫子貢之高識, 曷嘗規規於貨利哉? 特於豐約之間, 不能無留情耳. 且貧富有命, 彼乃留情於其間, 多見其不信道也. 故聖人謂之『不受命』. 有志於道者, 要當去此心而後可語也.」 一本云:「明道知扶溝縣事. 伊川侍行. 謝顯道將歸應擧. 伊川曰:『何不止試於太學?』 顯道對曰:『蔡人鮮習禮記, 決科之利也.』 先生云云, 顯道乃止. 是歲登第.」 注云:「尹子言其詳如此.」&lt;br /&gt;
&lt;br /&gt;
04-04 先生不好佛語. 或曰:「佛之道是也, 其迹非也.」 曰:「所謂迹者, 果不出於道乎? 然吾所攻, 其迹耳; 其道, 則吾不知也. 使其道不合於先王, 固不願學也. 如其合於先王, 則求之六經足矣, 奚必佛?」&lt;br /&gt;
&lt;br /&gt;
04-05 漢儒之中, 吾必以揚子爲賢. 然於出處之際, 不能無過也. 其言曰:「明哲煌煌, 旁燭無疆; 孫于不虞, 以保天命.」 「孫于不虞」則有之, 「旁燭無疆」則未也. 光武之興, 使雄不死, 能免誅乎? 觀於朱泚之事可見矣. 古之所謂言遜者, 迫不得已, 如劇秦美新之類, 非得已者乎?&lt;br /&gt;
&lt;br /&gt;
04-06 天下之習, 皆緣世變. 秦以棄儒術而亡不旋踵, 故漢興, 頗知尊顯經術, 而天下厭之, 故有東晉之放曠.&lt;br /&gt;
&lt;br /&gt;
04-07 人有語導氣者, 問先生曰:「君亦有術乎?」 曰:「吾嘗夏葛而冬裘, 饑食而渴飮, 節嗜欲, 定心氣, 如斯而已矣.」&lt;br /&gt;
&lt;br /&gt;
04-08 世有以讀書爲文爲藝者. 曰:「爲文謂之藝, 猶之可也. 讀書謂之藝, 則求諸書者淺矣.」&lt;br /&gt;
&lt;br /&gt;
04-09 萬物本乎天, 人本乎祖, 故冬至祭天而祖配之. 以冬至者, 氣至之始故也. 萬物成形於地, 而人成形於父, 故以季秋享帝而父配之. 以季秋者, 物成之時故也.&lt;br /&gt;
&lt;br /&gt;
04-10 世之信道篤而不惑異端者, 洛之堯夫·秦之子厚而已.&lt;br /&gt;
&lt;br /&gt;
04-11 孟子之時, 去先王爲未遠, 其學比後世爲尤詳, 又載籍未經秦火, 然而班爵祿之制, 已不聞其詳. 今之禮書, 皆掇拾於煨燼之餘, 而多出於漢儒一時之傳會, 奈何欲盡信而句爲之解乎? 然則其事固不可一二追復矣. 明道&lt;br /&gt;
&lt;br /&gt;
04-12 人必有仁義之心, 然後仁與義之氣睟然達於外, 故「不得於心, 勿求於氣」可也.&lt;br /&gt;
&lt;br /&gt;
04-13 君子之敎人, 或引之, 或拒之, 各因其所虧者, 成之而已. 孟子之不受曹交, 以交未嘗知道固在我而不在人也, 故使「歸而求之」.&lt;br /&gt;
&lt;br /&gt;
04-14 孟子論三代之學, 其名與王制所記不同, 恐漢儒所記未必是也.&lt;br /&gt;
&lt;br /&gt;
04-15 「象憂亦憂, 象喜亦喜」, 蓋天理人情, 於是爲至. 舜之於象, 周公之於管叔, 其用心一也. 夫管叔未嘗有惡也, 使周公逆知其將畔, 果何心哉? 惟其管叔之畔, 非周公所能知也, 則其過有所不免矣. 故孟子曰:「周公之過, 不亦宜乎?」&lt;br /&gt;
&lt;br /&gt;
04-16 孟子言舜完廩浚井之說, 恐未必有此事, 論其理而已. 堯在上而使百官事舜於畎畝之中, 豈容象得以殺兄, 而使二嫂治其棲乎? 學孟子者, 以意逆志可也.&lt;br /&gt;
&lt;br /&gt;
04-17 或謂佛之理比孔子爲徑. 曰:「天下果有徑理, 則仲尼豈欲使學者迂遠而難至乎? 故外仲尼之道而由徑, 則是冐險阻·犯荊棘而已.」侍講&lt;br /&gt;
&lt;br /&gt;
04-18 窮經, 將以致用也. 如「誦詩三百, 授之以政不達, 使於四方, 不能專對, 雖多亦奚以爲?」 今世之號爲窮經者, 果能達於政事專對之間乎? 則其所謂窮經者, 章句之末耳, 此學者之大患也.&lt;br /&gt;
&lt;br /&gt;
04-19 問:「『我於辭命則不能』, 恐非孟子語. 蓋自謂不能辭命, 則以善言德行自居矣, 恐君子或不然.」 曰:「然. 孔子兼之, 而自謂不能者, 使學者務本而已.」&lt;br /&gt;
&lt;br /&gt;
04-20 孟子曰:「事親若曾子可也.」吾以謂事君若周公可也. 蓋子之事父, 臣之事君, 聞有自知其不足者矣, 未聞其爲有餘也. 周公之功固大矣, 然臣子之分所當爲也, 安得獨用天子之禮乎? 其因襲之弊, 遂使季氏僭八佾, 三家僭雍徹, 故仲尼論而非之, 以謂「周公其衰矣」. 侍講&lt;br /&gt;
&lt;br /&gt;
04-21 師保之任, 古人難之. 故召公不說者, 不敢安於保也; 周公作書以勉之, 以爲在昔人君所以致治者, 皆賴其臣, 而使召公謀所以裕已也.&lt;br /&gt;
&lt;br /&gt;
04-22 「復子明辟」, 如稱告嗣天子王矣.&lt;br /&gt;
&lt;br /&gt;
04-23 工尹商陽自謂「朝不坐宴, 不與殺三人, 足以反命」, 慢君莫甚焉, 安在爲有禮? 夫君子立乎人之本朝, 則當引其君於道, 志於仁而後已. 彼商陽者士卒耳, 惟當致力於君命, 而乃行私情於其間, 孔子蓋不與也. 所謂「殺人之中又有禮焉」者, 疑記者謬.&lt;br /&gt;
&lt;br /&gt;
04-24 盟可用也, 要之則不可. 故孔子與蒲人盟而適衛者, 特行其本情耳. 蓋與之盟與未嘗盟同, 故孔子適衛無疑. 使要盟而可用, 則一作與. 賣國背君亦可要矣.&lt;br /&gt;
&lt;br /&gt;
04-25 不知天, 則於人之愚智賢否有所不能知, 雖知之有所不盡, 故「思知人不可以不知天」. 不知人, 則所親者或非其人, 所由者或非其道, 而辱身危親者有之, 故「思事親不可不知人」. 故堯之親九族, 亦明俊德之人爲先, 蓋有天下者, 以知人爲難, 以親賢爲急.&lt;br /&gt;
&lt;br /&gt;
04-26 二南之詩, 蓋聖人取之以爲天下國家之法, 使邦家鄕人皆得歌咏之也. 有天下國家者, 未有不自齊家始. 先言后妃, 次言夫人, 又次言大夫妻. 而古之人有能修之身以化在位者, 文王是也, 故繼之以文王之詩. 關雎詩所謂「窈窕淑女」, 卽后妃也, 故序以爲配君子. 所謂「樂而不淫, 哀而不傷」, 蓋關雎之義如此, 非謂后妃之心爲然也.&lt;br /&gt;
&lt;br /&gt;
04-27 安定之門人往往知稽古愛民矣, 則於爲政也何有?&lt;br /&gt;
&lt;br /&gt;
04-28 古者鄕田同井, 而民之出入相友, 故無爭鬥之獄. 今之郡邑之訟, 往往出於愚民, 以戾氣相搆, 善爲政者勿聽焉可也. 又時取强暴而好譏侮者痛懲之, 則柔良者安, 鬥訟可息矣. 昭遠本連上二段.&lt;br /&gt;
&lt;br /&gt;
04-29 君子之遇事, 無巨細, 一於敬而已. 簡細故以自崇, 非敬也; 飾私智以爲奇, 非敬也. 要之, 無敢慢而已. 語曰:「居處恭, 執事敬, 雖之夷狄, 不可棄也.」 然則「執事敬」者, 固爲仁之端也. 推是心而成之, 則「篤恭而天下平」矣.&lt;br /&gt;
&lt;br /&gt;
04-30 士之所難者, 在有諸己而已. 能有諸己, 則「居之安, 資之深」, 而美且大可以馴致矣. 徒知可欲之善, 而若存若亡而已, 則能不受變於俗者鮮矣.&lt;br /&gt;
&lt;br /&gt;
04-31 馮道更相數主, 皆其讐也, 安定以爲當五代之季, 生民不至於肝腦塗地者, 道有力焉, 雖事讐無傷也. 荀彧佐曹操誅伐, 而卒死於操, 君實以爲東漢之衰, 彧與攸視天下無足與安劉氏者, 惟操爲可依, 故俯首從之, 方是時, 未知操有他志也. 君子曰:「在道爲不忠, 在彧爲不智. 如以爲事固有輕重之權, 吾方以天下爲心, 未暇恤人議已也, 則枉己者未有能直人者也.」&lt;br /&gt;
&lt;br /&gt;
04-32 世之議子雲者, 多疑其投閣之事. 以法言觀之, 蓋未必有. 又天祿閣世傳以爲高百尺, 宜不可投. 然子雲之罪, 特不在此, 黽勉於莽·賢之間, 畏死而不敢去, 是安得爲大丈夫哉?&lt;br /&gt;
&lt;br /&gt;
04-33 公山弗擾以費叛, 不以召畔人逆黨而召孔子, 則其志欲遷善悔過, 而未知其術耳. 使孔子而不欲往, 是沮人爲善也, 何足以爲孔子?&lt;br /&gt;
&lt;br /&gt;
04-34 道之外無物, 物之外無道, 是天地之間, 無適而非道也. 卽父子而父子在所親, 卽君臣而君臣在所嚴&amp;lt;sub&amp;gt;一作敬.&amp;lt;/sub&amp;gt;, 以至爲夫婦, 爲長幼, 爲朋友, 無所爲而非道, 此道所以不可須臾離也. 然則毁人倫, 去四大者, 其分於道也遠矣. 故‘君子之於天下也, 無適也, 無莫也, 義之與比.’ 若有適有莫, 則於道爲有間, 非天地之全也. 彼釋氏之學, 於'敬以直內'則有之矣; '義以方外'則未之有也. 故滯固者入於枯槁, 疏通者歸於肆恣&amp;lt;sub&amp;gt;一作放肆.&amp;lt;/sub&amp;gt;, 此佛之敎所以爲隘也. 吾道則不然, 率性而已. 斯理也, 聖人於&amp;lt;易&amp;gt;備言之&lt;br /&gt;
&lt;br /&gt;
04-35 乾, 聖人之分也, 可欲之善屬焉. 坤, 學者之分也, 有諸己之信屬焉.&lt;br /&gt;
&lt;br /&gt;
04-36 仲尼言仁, 未嘗兼義, 獨於易曰「立人之道, 曰仁與義」. 而孟子言仁, 必以義配. 蓋仁者體也, 義者用也, 知義之爲用而不外焉者, 可以語道矣. 世之所論於義者多外之, 不然, 則混而無別, 非知仁義之說者.&lt;br /&gt;
&lt;br /&gt;
04-37 門人有曰:「吾與人居, 視其有過而不告, 則於心有所不安, 告之而不受, 則奈何?」 曰:「與之處而不告其過, 非忠也. 要使誠意之交通在於未言之前, 則言出而人信矣.」&lt;br /&gt;
&lt;br /&gt;
04-38 剛毅木訥, 質之近乎仁也; 力行, 學之近乎仁也. 若夫至仁, 則天地爲一身, 而天地之間, 品物萬形, 爲四肢百體. 夫人豈有視四肢百體而不愛者哉? 聖人仁之至也, 獨能體是心而已, 曷嘗支離多端而求之自外乎? 故能近取譬者, 仲尼所以示子貢求仁之方也. 醫書以手足風頑, 謂之四體不仁, 爲其疾痛不以累其心故也. 夫手足在我, 而疾痛不與知也, 非不仁而何! 世之忍心無恩者, 其自棄亦若是而已.&lt;br /&gt;
&lt;br /&gt;
04-39 一物不該, 非中也; 一事不爲, 非中也; 一息不存, 非中也. 何哉? 爲其偏而已矣. 故曰:「道也者, 不可須臾離也, 可離非道也.」修此道者, 「戒愼乎其所不睹, 恐懼乎其所不聞」而已. 由是而不息焉, 則「上天之載, 無聲無臭」, 可以馴致也.&lt;br /&gt;
&lt;br /&gt;
04-40 君子之於中庸也, 無適而不中, 則其心與中庸無異體矣. 小人之於中庸, 無所忌憚, 則與戒愼恐懼者異矣, 是其所以反中庸也. &lt;br /&gt;
&lt;br /&gt;
04-41 責善之道, 要使誠有餘而言不足, 則於人有益, 而在我者無辱矣.&lt;br /&gt;
&lt;br /&gt;
==卷五==&lt;br /&gt;
05-01 “理與心一, 而人不能會之爲一.”&lt;br /&gt;
&lt;br /&gt;
05-02 仲尼, 元氣也; 顔子, 春生也; 孟子, 幷秋殺盡見. 仲尼, 無所不包; 顔子示「不違如愚」之學於後世, 有自然之和氣, 不言而化者也; 孟子則露其才, 蓋亦時然一作焉. 而已. 仲尼, 天地也; 顔子, 和風慶雲也; 孟子, 泰山巖巖之氣象也. 觀其言, 皆可以見之矣. 仲尼無迹, 顔子微有迹, 孟子其迹著.&lt;br /&gt;
&lt;br /&gt;
05-03 人心常要活, 則周流無窮, 而不滯於一隅.&lt;br /&gt;
&lt;br /&gt;
05-04 老子曰「無爲」, 又曰「無爲而無不爲」. 當有爲而以無爲爲之, 是乃有爲爲也. 聖人作易, 未嘗言無爲, 惟曰「無思也, 無爲也」, 此戒夫作爲也; 然下卽曰「寂然不動, 感而遂通天下之故」, 是動靜之理, 未嘗爲一偏之說矣.&lt;br /&gt;
&lt;br /&gt;
05-05 語聖則不異, 事功則有異, 「夫子賢於堯·舜」, 語事功也.&lt;br /&gt;
&lt;br /&gt;
05-06 孔子言語, 句句是自然; 孟子言語, 句句是實事.&lt;br /&gt;
&lt;br /&gt;
05-07 論學便要明理, 論治便須一作要. 識體.&lt;br /&gt;
&lt;br /&gt;
05-08 蹇便是處蹇之道, 困便是處困之道, 道無時不可行.&lt;br /&gt;
&lt;br /&gt;
05-09 孟子有功於道, 爲萬世之師, 其才雄, 只是雄才, 便是不及孔子處. 人須當學顔子, 便入聖人氣象.&lt;br /&gt;
&lt;br /&gt;
05-10 父子君臣, 天下之定理, 無所逃於天地之間. 安得天分不有私心, 則一本無天分不則字. 行一不義, 殺一不辜, 有所不爲. 有分毫私, 便不是王者事.&lt;br /&gt;
&lt;br /&gt;
05-11 訂頑立心, 便達得天德.&lt;br /&gt;
&lt;br /&gt;
05-12 孔子儘是明快人, 顔子儘豈弟, 孟子儘雄辨.&lt;br /&gt;
&lt;br /&gt;
05-13 孔子爲中都宰, 「知其不可爲而爲之」, 不仁; 不知而爲之, 不知. 豈有聖人不盡仁知?&lt;br /&gt;
&lt;br /&gt;
05-14 責上責下而中自恕已, 豈可任職分? 一本無任字, 職分兩字側注.&lt;br /&gt;
&lt;br /&gt;
05-15 “萬物無一物失所, 便是天理時中.一本無時中字.&lt;br /&gt;
&lt;br /&gt;
05-16 「公孫碩膚, 赤潟几几.」&lt;br /&gt;
&lt;br /&gt;
05-17 爲君盡君道, 爲臣盡臣道, 過此則無理.&lt;br /&gt;
&lt;br /&gt;
05-18 「坤作成物」, 是積學處; 「乾知大始」, 是成德處.&lt;br /&gt;
&lt;br /&gt;
05-19 孔子請討田恒, 當時得行, 便有擧義爲周之意.&lt;br /&gt;
&lt;br /&gt;
05-20 九二「利見大人」, 九五「利見大人」. 聖人固有在上者, 在下者.&lt;br /&gt;
&lt;br /&gt;
05-21 雖公天下事, 若用私意爲之, 便是私.&lt;br /&gt;
&lt;br /&gt;
05-22 「唯上智與下愚不移」, 移則不可知. 上之爲聖, 下之爲狂, 在人一身念不念爲進退耳.&lt;br /&gt;
&lt;br /&gt;
05-23 「居處恭, 執事敬, 與人忠」, 充此便睟面盎背, 有諸中必形諸外, 觀其氣象便見得.&lt;br /&gt;
&lt;br /&gt;
05-24 天命不已, 文王純於天道亦不已. 純則無二無雜, 不已則無間斷先後.&lt;br /&gt;
&lt;br /&gt;
05-25 不能動人, 只是誠不至; 於事厭倦, 皆是無誠處.&lt;br /&gt;
&lt;br /&gt;
05-26 氣直養而無害, 便塞乎天地之間, 有少私意, 卽是氣虧. 無不義便是集義, 有私意便是餒.&lt;br /&gt;
&lt;br /&gt;
05-27 心具天德, 心有不盡處, 便是天德處未能盡, 何緣知性知天? 盡己心, 則能盡人盡物, 與天地參, 贊化育. 贊&amp;lt;sub&amp;gt;一本無贊字.&amp;lt;/sub&amp;gt; 則直養之而已.&lt;br /&gt;
&lt;br /&gt;
05-28 「鼓萬物而不與聖人同憂」, 天理鼓動萬物如此. 聖人循天理而欲萬物同之, 所以有憂患.&lt;br /&gt;
&lt;br /&gt;
05-29 章, 外見之物. 「含章可貞」, 「來章有慶」, 須要反己.&lt;br /&gt;
&lt;br /&gt;
05-30 敬義夾持, 直上達天德自此.&lt;br /&gt;
&lt;br /&gt;
05-31 舞射便見人誠. 古之敎人, 莫非使之成已, 自灑埽應對便上, 可到聖人事.&lt;br /&gt;
&lt;br /&gt;
05-32 「樂莫大焉」, 「樂亦在其中」, 「不改其樂」, 須知所樂者何事.&lt;br /&gt;
&lt;br /&gt;
05-33 乾坤古無此二字, 作易者特立此二字以明難明之道, 「乾坤毁則無以見易」, 須以意明之. 以此形容天地間事.&lt;br /&gt;
&lt;br /&gt;
05-34 易, 聖人所以立道, 窮神則無易矣.&lt;br /&gt;
&lt;br /&gt;
05-35 孔子爲宰則爲宰, 爲陪臣則爲陪臣, 皆能發明大道. 孟子必得賓師之位, 然後能明其道. 猶之有許大形象, 然後爲太山; 許多水, 然後爲海. 以此未及孔子.&lt;br /&gt;
&lt;br /&gt;
05-36 夷·惠有異於聖人大成處, 然行一不義, 雖得天下不爲, 與孔子同者, 以其誠一也.&lt;br /&gt;
&lt;br /&gt;
05-37 顔子作得禹·稷·湯·武事功, 若德則別論.&lt;br /&gt;
&lt;br /&gt;
05-38 詩言天命, 書言天. 存心則上帝臨汝.&lt;br /&gt;
&lt;br /&gt;
05-39 文章成功, 有形象可見, 只是極致事業, 然所以成此事功者, 卽是聖也.&lt;br /&gt;
&lt;br /&gt;
05-40 萬物之始, 皆氣化; 旣形, 然後以形相禪, 有形化; 形化長, 則氣化漸消.&lt;br /&gt;
&lt;br /&gt;
05-41 中庸言「無聲無臭」, 勝如釋氏言「非黃非白」. 一本作黃白大小.&lt;br /&gt;
&lt;br /&gt;
05-42 心有所存, 眸子先發見.&lt;br /&gt;
&lt;br /&gt;
05-43 張兄言氣, 自是張兄作用, 立標以明道. 張兄一作橫渠, 後同.&lt;br /&gt;
&lt;br /&gt;
05-44 乾是聖人道理, 坤是賢人道理.&lt;br /&gt;
&lt;br /&gt;
05-45 易之有象, 猶人之守禮法.&lt;br /&gt;
&lt;br /&gt;
05-46 待物生, 以時雨潤之, 使之自化.&lt;br /&gt;
&lt;br /&gt;
05-47 恭而安. 張兄十五年學.&lt;br /&gt;
&lt;br /&gt;
==卷六: 此卷間有不可曉處今悉存之不刪去==&lt;br /&gt;
06-01 質夫沛然, 擇之茫然, 未知所得. 季明安.&lt;br /&gt;
&lt;br /&gt;
06-02 兄兄指明道. 厚臨終過西郊, 郊一作洛. 却相疑, 平生不相疑.&lt;br /&gt;
&lt;br /&gt;
06-03 叔叔指伊川. 不排釋·老.&lt;br /&gt;
&lt;br /&gt;
06-04 惟善變通, 便是聖人.&lt;br /&gt;
&lt;br /&gt;
06-05 聖人於天下事, 自不合與, 只順得一作佗. 天理, 茂對時, 育萬物.&lt;br /&gt;
&lt;br /&gt;
06-06 堯·舜·共·鯀·臯陶,陶一作夔. 時與孔子異.&lt;br /&gt;
&lt;br /&gt;
06-07 正名養老. 荀文若利. 魏鄭公正當辨.&lt;br /&gt;
&lt;br /&gt;
06-08 學原於思.&lt;br /&gt;
&lt;br /&gt;
06-09 仁, 人此; 義, 宜此. 事親仁之實, 從兄義之實, 須去一道中別出.&lt;br /&gt;
&lt;br /&gt;
06-10 孔子言仁, 只說「出門如見大賓, 使民如承大祭」. 看其氣象, 便須心廣體胖, 動容周旋中禮, 自然一無自然字. 惟愼獨便是守之之法. 聖人脩已以敬, 以安百姓, 篤恭而天下平. 惟上下一於恭敬, 則天地自位, 萬物自育, 氣無不和, 四靈何有不至? 此體信達順之道, 聰明睿智皆由是出. 以此事天饗帝, 故中庸言鬼神之德盛, 而終之以微之顯, 誠之不可掩如此. 一本「聖人脩已」以下別爲一章.&lt;br /&gt;
&lt;br /&gt;
06-11 「博施濟衆」, 非聖不能, 何曾干仁事? 故特曰:夫仁者達人立人, 取譬, 可謂仁之方而已, 使人求之, 自反便是見得也. 雖然, 聖人未有不盡仁, 然敎人不得如此指殺. 一本此下云:「繞塔說相輪, 不如便入塔登之, 始登時雖不見, 及上到頂, 則相輪爲我有.&lt;br /&gt;
&lt;br /&gt;
06-12 四體不仁.&lt;br /&gt;
&lt;br /&gt;
06-13 鬼是往而不反之義.&lt;br /&gt;
&lt;br /&gt;
06-14 天人本無二, 不必言合.&lt;br /&gt;
&lt;br /&gt;
06-15 儼然, 卽之溫, 言厲. 佗人溫則不厲, 儼然則不溫, 惟孔子全之.&lt;br /&gt;
&lt;br /&gt;
06-16 大圭黃鍾, 全冲和氣.&lt;br /&gt;
&lt;br /&gt;
06-17 李宏中力田養親.&lt;br /&gt;
&lt;br /&gt;
06-18 節嗜慾, 定心氣. 卽是天氣下降, 地氣上騰. 心氣定, 便和無疾.&lt;br /&gt;
&lt;br /&gt;
06-19 看一部華嚴經, 不如看一艮卦. 經只言一止觀.&lt;br /&gt;
&lt;br /&gt;
06-20 論性, 不論氣, 不備; 論氣, 不論性, 不明. 一本此下云:「二之則不是.」&lt;br /&gt;
&lt;br /&gt;
06-21 人自孩提聖人之質已完只先於偏勝處發或仁或義或孝或弟&lt;br /&gt;
&lt;br /&gt;
06-22 覺悟便是信.&lt;br /&gt;
&lt;br /&gt;
06-23 自「幼子常視無誑」以上, 便是敎以聖人事.&lt;br /&gt;
&lt;br /&gt;
06-24 人之知思, 因神以發.&lt;br /&gt;
&lt;br /&gt;
06-25 成已須是仁, 推成已之道成物便是智.&lt;br /&gt;
&lt;br /&gt;
06-26 怒驚皆是主心不定. 不遷怒.&lt;br /&gt;
&lt;br /&gt;
06-27 非禮不視聽言動, 積習儘有功, 禮在何處?&lt;br /&gt;
&lt;br /&gt;
06-28 去氣偏處發, 便是致曲; 去性上修, 便是直養. 然同歸於誠.&lt;br /&gt;
&lt;br /&gt;
06-29 「不有躬, 無攸利.」 不立已, 後雖向好事, 猶爲化物, 不得以天下萬物撓己, 巳立後, 自能了當得天下萬物.&lt;br /&gt;
&lt;br /&gt;
06-30 地不改闢, 民不改聚, 只脩治便了.&lt;br /&gt;
&lt;br /&gt;
06-31 飢食渴飮, 冬裘夏葛, 若致一作置. 些私吝心 吝心,一作意. 在, 便是廢天職.&lt;br /&gt;
&lt;br /&gt;
06-32 忠信進德, 修辭立其誠, 所以居業脩立在人.&lt;br /&gt;
&lt;br /&gt;
06-33 日月, 陰陽發見盛處.&lt;br /&gt;
&lt;br /&gt;
06-34 月受日光, 父子. 龍敏. 撾鼓.&lt;br /&gt;
&lt;br /&gt;
06-35 鼓動萬物, 聖人之神知則不可名.&lt;br /&gt;
&lt;br /&gt;
06-36 凡物參和交感則生, 不和分散則死.&lt;br /&gt;
&lt;br /&gt;
06-37 凡有氣莫非天, 凡有形莫非地.&lt;br /&gt;
&lt;br /&gt;
06-38 氣有偏勝處. 勝一作盛.&lt;br /&gt;
&lt;br /&gt;
06-39 二氣五行, 剛柔萬殊, 聖人所由, 惟一理, 人須要復其初.&lt;br /&gt;
&lt;br /&gt;
06-40 元氣會則生聖賢. 理自生.&lt;br /&gt;
&lt;br /&gt;
06-41 天只主施, 成之者地也.&lt;br /&gt;
&lt;br /&gt;
06-42 須要有所止. 止於仁, 止於孝, 止於大分.&lt;br /&gt;
&lt;br /&gt;
06-43 有形總是氣, 無形只是道.&lt;br /&gt;
&lt;br /&gt;
06-44 咸六四言「貞吉悔亡」, 言感之不可以心也. 不得只恁地看過, 更留心.&lt;br /&gt;
&lt;br /&gt;
06-45 存養熟後, 泰然行將去, 便有進.&lt;br /&gt;
&lt;br /&gt;
06-46 艮卦只明使萬物各有止, 止分便定.「艮其背, 不獲其身, 不見其人.」&lt;br /&gt;
&lt;br /&gt;
06-47 曾子疾病, 只要以正, 不慮死, 與武王「殺一不辜, 行一不義, 得天下不爲」同心.&lt;br /&gt;
&lt;br /&gt;
06-48 百官萬務, 金革百萬之衆, 飮水曲肱, 樂在其中. 萬變皆在人, 其實無一事.&lt;br /&gt;
&lt;br /&gt;
06-49 蜀山人不起念十年, 便能前知.&lt;br /&gt;
&lt;br /&gt;
06-50 只是一箇誠. 天地萬物鬼神本無二.&lt;br /&gt;
&lt;br /&gt;
06-51 淸明在躬, 志氣如神. 貴熟. ○一作久且熟.&lt;br /&gt;
&lt;br /&gt;
06-52 觀天地生物氣象. 周茂叔看.&lt;br /&gt;
&lt;br /&gt;
06-53 「在帝左右」, 帝指何帝?&lt;br /&gt;
&lt;br /&gt;
06-54 卜筮在精誠, 疑則不應. 一本注云:「疑心微生, 便是不應. 楊子江依憑事是此理.」&lt;br /&gt;
&lt;br /&gt;
06-55 懈意一生, 便是自棄自暴. 意, 一作怠.&lt;br /&gt;
&lt;br /&gt;
06-56 「勿忘勿助長, 必有事焉」, 只中道上行. &lt;br /&gt;
&lt;br /&gt;
06-57 忠信而入, 忠信而出. 油火上竿禁蜈蚣.&lt;br /&gt;
&lt;br /&gt;
06-58 涵養著樂一作落. 處, 一作意, 養心便到淸明高遠. &lt;br /&gt;
&lt;br /&gt;
06-59 天下之悅不可極, 惟朋友講習, 雖過悅無害. 兌澤有相滋益處. 一本注云:「兌澤有自相滋益之意.」&lt;br /&gt;
&lt;br /&gt;
06-60 凝然不動, 便是聖人.&lt;br /&gt;
&lt;br /&gt;
06-61 多驚多怒多憂, 只去一事所偏處自克, 克得一件, 其餘自正. 一作止.&lt;br /&gt;
&lt;br /&gt;
06-62 人少長須激昻自進, 中年已後, 自至成德者事, 一作漸至德成. 方可自安.&lt;br /&gt;
&lt;br /&gt;
06-63 「致知在格物」, 物來則知起. 物各付物, 不役其知, 則意誠不動. 意誠自定則心正, 始學之事也.&lt;br /&gt;
&lt;br /&gt;
06-64 齋戒以神明其德.&lt;br /&gt;
&lt;br /&gt;
06-65 明德新民, 豈分人我? 是成德者事.&lt;br /&gt;
&lt;br /&gt;
06-66 天無形, 地有形. 一作體.&lt;br /&gt;
&lt;br /&gt;
06-67 虛心實腹.&lt;br /&gt;
&lt;br /&gt;
06-68 靜後見萬物皆有春意.&lt;br /&gt;
&lt;br /&gt;
06-69 天地生物無窮, 物之所成却有別.&lt;br /&gt;
&lt;br /&gt;
06-70 致曲不要說來大.&lt;br /&gt;
&lt;br /&gt;
06-71 和平依磬聲, 玉磬聲之最和平者養心.&lt;br /&gt;
&lt;br /&gt;
06-72 羊頭山老子說一稃二米秬黍, 則[直]是天地和氣, 十分豊熟. 山上便有, 山下亦或有之.&lt;br /&gt;
&lt;br /&gt;
06-73 八十四聲, 淸者極吹盡淸, 濁者盡吹盡[極]濁, 就其中以中聲上生下生. 以, 一作考.&lt;br /&gt;
&lt;br /&gt;
06-74 霜露, 星之氣, 異乎雨雪.&lt;br /&gt;
&lt;br /&gt;
06-75 「密雲不雨」, 尙往則氣散. 先陰變風, 氣隨風散.&lt;br /&gt;
&lt;br /&gt;
06-76 苔木氣爲水土始發. 始一作所.&lt;br /&gt;
&lt;br /&gt;
06-77 草類竹節可見, 黃鍾牛鳴.&lt;br /&gt;
&lt;br /&gt;
06-78 意言象數, 邵堯夫 胎怠氣. 此三字, 一本在「牛鳴」下.&lt;br /&gt;
&lt;br /&gt;
06-79 周茂叔窮禪客.&lt;br /&gt;
&lt;br /&gt;
06-80 明善在明, 守善在誠.&lt;br /&gt;
&lt;br /&gt;
06-81 復卦非天地之心, 「復則見天地之心」. 聖人無復, 故未嘗見其心. 無, 一作未嘗.&lt;br /&gt;
&lt;br /&gt;
06-82 管攝天下人心, 收宗族, 厚風俗, 使人不忘本, 須是明譜系世族與立宗子法. 一年有一年功夫.&lt;br /&gt;
&lt;br /&gt;
06-83 忿欲忍與不忍, 便見有德無德.&lt;br /&gt;
&lt;br /&gt;
06-84 周南·召南如乾·坤.&lt;br /&gt;
&lt;br /&gt;
06-85 今之祭祀無樂, 今之樂又不可用, 然又却不見得緩急之節.&lt;br /&gt;
&lt;br /&gt;
06-86 叔一生不曾看莊·列, 非禮勿動勿視, 出於天與, 從幼小有如是才識.&lt;br /&gt;
&lt;br /&gt;
06-87 夷·惠, 其道隘與不恭, 乃心無罪. 無, 一作何.&lt;br /&gt;
&lt;br /&gt;
06-88 孔子所遇而安, 無所擇. 自子路觀孔子, 孔子爲不恭. 自孔子觀吾輩, 吾輩便隘. 惟其與萬物同流, 便能與天地同流.&lt;br /&gt;
&lt;br /&gt;
06-89 去健羡, 毋意, 義之與比. 親於其身爲不善, 直是不入.&lt;br /&gt;
&lt;br /&gt;
06-90 山林之士, 只是意欲不出.&lt;br /&gt;
&lt;br /&gt;
06-91 重, 主道也. 士大夫得有一作設. 重, 應當有主. 旣埋重, 不可一日無主, 故設苴; 及其巳作主, 卽不用苴.&lt;br /&gt;
&lt;br /&gt;
06-92 有廟卽當有主.&lt;br /&gt;
&lt;br /&gt;
06-93 技擊不足以當節制, 節制不足以當仁義. 使人人有子弟衛父兄之心, 則制梃以撻秦·楚之兵矣.&lt;br /&gt;
&lt;br /&gt;
06-94 不應爲, 總是罪過.&lt;br /&gt;
&lt;br /&gt;
06-95 詩興起人志意.&lt;br /&gt;
&lt;br /&gt;
06-96 小人小丈夫, 不合小了, 他本不是惡.&lt;br /&gt;
&lt;br /&gt;
06-97 語黙猶晝夜, 晝夜猶生死, 生死猶古今. 消息.&lt;br /&gt;
&lt;br /&gt;
06-98 愼終追遠. 不止爲喪祭.&lt;br /&gt;
&lt;br /&gt;
06-99 鉛鐵性殊, 點化爲金, 則不辨鉛鐵之性.&lt;br /&gt;
&lt;br /&gt;
06-100 民須仁之, 物則愛之.&lt;br /&gt;
&lt;br /&gt;
06-101 聖人緣人情以制禮, 事則以義制之.&lt;br /&gt;
&lt;br /&gt;
06-102 息, 止也, 生也. 止則便生, 不止則不生. 艮, 始終萬物.&lt;br /&gt;
&lt;br /&gt;
06-103 不常其德, 則所勝來復; 正常其理, 則所勝同化. 素問.&lt;br /&gt;
&lt;br /&gt;
06-104 曾點·漆雕已見大意, 故聖人與之.&lt;br /&gt;
&lt;br /&gt;
06-105 顔子所言不及孔子. 「無伐善, 無施勞」, 是他顔子性分上事. 孔子言「安之, 信之, 懷之」, 是天理上事.&lt;br /&gt;
&lt;br /&gt;
06-106 大抵有題目事易合.&lt;br /&gt;
&lt;br /&gt;
06-107 心風人力倍平常. 將死者識能預知, 只是他不著別事雜亂, 兼無昏氣. 人須致一如此.&lt;br /&gt;
&lt;br /&gt;
06-108 孔子之時, 事雖有不可爲, 孔子任道, 豈有不可爲? 魯君·齊君, 孔·孟豈不知其不足與有爲?&lt;br /&gt;
&lt;br /&gt;
06-109 人雖睡著, 其識知自完, 只是人與喚覺, 便是他自然理會得.&lt;br /&gt;
&lt;br /&gt;
06-110 誠則自然無累, 不誠便有累.&lt;br /&gt;
&lt;br /&gt;
06-111 貧子寶珠.&lt;br /&gt;
&lt;br /&gt;
06-112 君實篤厚, 晦叔謹嚴, 堯夫放曠.&lt;br /&gt;
&lt;br /&gt;
06-113 根本須是先培壅, 然後可立趨向也. 趨向旣正, 一作立. 所造有淺深, 則由勉與不勉也. 正&lt;br /&gt;
&lt;br /&gt;
06-114 人多昏其心, 聖賢則去其昏.&lt;br /&gt;
&lt;br /&gt;
06-115 以富貴爲賢者不欲, 却反人情.&lt;br /&gt;
&lt;br /&gt;
06-116 聞見如登九層之臺.&lt;br /&gt;
&lt;br /&gt;
06-117 中說有後人綴緝之.&lt;br /&gt;
&lt;br /&gt;
06-118 觀兩漢已前文章, 凡爲文者皆似.&lt;br /&gt;
&lt;br /&gt;
06-119 楊子之學實, 韓子之學華, 華則涉道淺.&lt;br /&gt;
&lt;br /&gt;
06-120 祭而立尸, 只是古人質.&lt;br /&gt;
&lt;br /&gt;
06-121 顔子簞瓢, 非樂也, 忘也.&lt;br /&gt;
&lt;br /&gt;
06-122 孟子知言, 則便是知道.&lt;br /&gt;
&lt;br /&gt;
06-123 夷·惠聖人, 傳者之誤. 「不念舊惡」, 此淸者之量.&lt;br /&gt;
&lt;br /&gt;
06-124 「思與鄕人處」, 此孟子拔本塞源.&lt;br /&gt;
&lt;br /&gt;
06-125 庾公之斯, 取其不背學而已.&lt;br /&gt;
&lt;br /&gt;
06-126 楊·墨, 皆學仁義而流者也. 墨子似子張, 楊子似子夏.&lt;br /&gt;
&lt;br /&gt;
06-127 伊尹不可一本無此字. 言蔽, 亦是聖之時. 伯夷不蔽於爲己, 只是隘.&lt;br /&gt;
&lt;br /&gt;
06-128 孔子免匡人之圍, 亦苟脫也.&lt;br /&gt;
&lt;br /&gt;
06-129 四端不言信, 信本無在. 在易則是至理, 在孟子則是氣.&lt;br /&gt;
&lt;br /&gt;
06-130 子産語子太叔, 因其才而敎之.&lt;br /&gt;
&lt;br /&gt;
06-131 序卦非易之蘊, 此不合道. 韓康伯注.&lt;br /&gt;
&lt;br /&gt;
06-132 「仰之彌高」, 見其高而未能至也. 「鑽之彌堅」, 測其堅而彌能達也. 此顔子知聖人之學而善形容者也. &lt;br /&gt;
&lt;br /&gt;
06-133 義之精者, 須是自求得之, 如此則善求義也.&lt;br /&gt;
&lt;br /&gt;
06-134 讀論語·孟子而不知道, 所謂「雖多亦奚以爲」.&lt;br /&gt;
&lt;br /&gt;
06-135 湯旣勝夏, 欲遷其社, 不可. 聖人所欲不踰矩, 旣欲遷社, 而又以爲不可, 欲遷是, 則不可爲非矣; 不可是, 則欲遷爲非矣. 然則聖人亦有過乎? 曰非也. 聖人無過. 夫亡國之社遷之, 禮也, 湯存之以爲後世戒, 故曰欲遷則不可也. 記曰:喪國之社屋之, 不受天陽也. 又曰:亳社北牖, 使陰明也. 春秋書「亳社災」, 然則皆自湯之不遷始也.&lt;br /&gt;
&lt;br /&gt;
06-136 五畝之宅, 田二畝半, 郭二畝半, 耕則居田, 休則居郭. 三易, 再易, 不易. 三易三百畝, 三歲一耕. 再易二百畝, 二歲一耕. 不易歲, 歲耕之. 此地之肥瘠不同也.&lt;br /&gt;
&lt;br /&gt;
06-137 古者百步爲畝, 百畝當今之四十一畝也. 古以今之四十一畝之田, 八口之家可以無飢; 今以古之二百五十畝, 猶不足, 農之勤惰相懸乃如此.&lt;br /&gt;
&lt;br /&gt;
06-138 古之時, 民居少, 人各就高而居, 中國雖有水, 亦未爲害也. 及堯之時, 人漸多, 漸就平廣而居, 水泛濫, 乃始爲害. 當是時, 龍門未闢, 伊闕未拆, 砥柱未鑿, 堯乃因水之流濫而治之, 以爲天下後世無窮之利. 非堯時水特爲害也, 蓋已久矣. 上世人少, 就高而居則不爲害; 後世人多, 就下而處則爲害也.&lt;br /&gt;
&lt;br /&gt;
06-139 四凶之才皆可用. 堯之時聖人在上, 皆以其才任大位, 而不敢露其不善之心. 堯非不知其不善也, 伏則聖人亦不得而誅之. 及堯擧舜於匹夫之中而禪之位, 則是四人者始懷憤怨不平之心而顯其惡, 故舜得以因其迹而誅竄之也.&lt;br /&gt;
&lt;br /&gt;
06-140 人無父母, 生日當倍悲痛, 更安忍置酒張樂以爲樂? 若具慶者可矣.&lt;br /&gt;
&lt;br /&gt;
06-141 今人以影祭, 或畫工所傳, 一髭髮不當, 則所祭已是別人, 大不便.&lt;br /&gt;
&lt;br /&gt;
06-142 今之稅實輕於什一, 但斂之無法與不均耳.&lt;br /&gt;
&lt;br /&gt;
06-143 有一物而相離者, 如形無影不害其成形, 水無波不害其爲水. 有兩物而必相須者, 如心無目則不能視, 目無心則不能見.&lt;br /&gt;
&lt;br /&gt;
06-144 古者八十絲爲一升, 斬衰三升[年], 則是二百四十絲, 於今之布爲已細. 絲麻十五升, 則是千有二百絲, 今蓋無有矣.&lt;br /&gt;
&lt;br /&gt;
06-145 「古之學者爲已, 今之學者爲人」; 古之仕者爲人, 今之仕者爲已; 古之强有力者將以行禮, 今之强有力者將以爲亂.&lt;br /&gt;
&lt;br /&gt;
06-146 方今有古之所無者二, 兵與釋·老也.&lt;br /&gt;
&lt;br /&gt;
06-147 言而不行, 是欺也. 君子欺乎哉? 不欺也.&lt;br /&gt;
&lt;br /&gt;
06-148 汎乎其思, 不若約之可守也. 思則來, 捨則去, 思之不熟也.&lt;br /&gt;
&lt;br /&gt;
06-149 二經簡編, 後分者不是.&lt;br /&gt;
&lt;br /&gt;
06-150 詩大率後人追作, 馬遷非.&lt;br /&gt;
&lt;br /&gt;
06-151 聖人於憂勞中, 其心則安靜, 安靜中却(是)有至憂.&lt;br /&gt;
&lt;br /&gt;
06-152 聖人之言遠如天, 賢者小如地.&lt;br /&gt;
&lt;br /&gt;
06-153 天之付與之謂命, 禀之在我之謂性, 見於事業一作物. 之謂理.&lt;br /&gt;
&lt;br /&gt;
06-154 「事君有犯無隱, 事親有隱無犯」, 有時而可分.&lt;br /&gt;
&lt;br /&gt;
06-155 治必有爲治之因, 亂必有爲亂之因.&lt;br /&gt;
&lt;br /&gt;
06-156 受命之符不足怪.&lt;br /&gt;
&lt;br /&gt;
06-157 射則觀其至誠而已.&lt;br /&gt;
&lt;br /&gt;
06-158 學行之上也, 名譽以崇之, 皆楊子之失.&lt;br /&gt;
&lt;br /&gt;
06-159 「由之瑟奚爲於丘之門」, 言其聲之不和, 與已不同.&lt;br /&gt;
&lt;br /&gt;
06-160 「視其所以」, 觀人之大槩; 「察其所安」, 心之所安也.&lt;br /&gt;
&lt;br /&gt;
06-161 子絶四: 毋自任私意, 毋必爲, 毋固執, 毋有已.&lt;br /&gt;
&lt;br /&gt;
06-162 「居是邦也, 不非其大夫」, 此理最好.&lt;br /&gt;
&lt;br /&gt;
06-163 「出入」, 可也; 出須是同歸.&lt;br /&gt;
&lt;br /&gt;
06-164 「博施濟衆」, 仁者無窮意.&lt;br /&gt;
&lt;br /&gt;
06-165 「知和而和」, 執辭時不完.&lt;br /&gt;
&lt;br /&gt;
06-166 「無欲速」, 心速; 「七年」, 理速.&lt;br /&gt;
&lt;br /&gt;
06-167 養親之心則無極, 外事極時須爲之極, 莫若極貴貴之義, 莫若極尊賢之宜.&lt;br /&gt;
&lt;br /&gt;
06-168 發於外者謂之恭, 有諸中者謂之敬.&lt;br /&gt;
&lt;br /&gt;
06-169 誠然後能敬, 未及誠時, 却須敬而後能誠.&lt;br /&gt;
&lt;br /&gt;
06-170 無妄之謂誠, 不斯其次矣. 一本云:「李邦直云:『不斯之謂誠.』 便以不斯爲誠. 徐仲車云:『不息之謂誠.』 中庸言至誠無息, 非以無息解誠也. 或以問先生, 先生曰云云.」&lt;br /&gt;
&lt;br /&gt;
06-171 贊馬遷·巷伯之倫, 此班固微詞.&lt;br /&gt;
&lt;br /&gt;
06-172 石奢不當死, 然縱法當固辭乞罪, 不罪他時, 可以堅情出踐更錢, 此最義. 一作最沒義.&lt;br /&gt;
&lt;br /&gt;
06-173 易爻應則有時而應, 又遠近相取[感]而悔吝生.&lt;br /&gt;
&lt;br /&gt;
06-174 王通家人卦是. 易傳言明內齊外, 非取象意, 疑此是字上脫一不字也.&lt;br /&gt;
&lt;br /&gt;
06-175 詩序必是同時一作國史. 所作, 然亦有後人添者. 如白華只是刺幽王, 其下更解不行; 緜蠻序「不肯飮食敎載之」, 只見詩中云「飮之食之, 敎之誨之, 命彼後車, 謂之載之」, 便云敎載, 絶不成言語也. 又如「高子曰:靈星之尸也」, 分明是高子言, 更何疑?&lt;br /&gt;
&lt;br /&gt;
06-176 文王望至治之道而未之見, 若曰民雖使至治, 止由之而已, 安知聖人? 二南以天子在上, 諸侯善化及民, 安得謂之至? 其有不合周公之心固無此. 設若有不合者, 周公之心必如是勤勞.&lt;br /&gt;
&lt;br /&gt;
06-177 「五世」, 依約. 君子小人在上爲政, 其流澤三四世不已, 五世而後斬. 當時門人只知闢楊·墨爲孟子之功, 故孟子發此一說, 以推尊孔子之道, 言「予未得爲孔子徒也」. 孔子流澤至此未五世, 其澤尙在於人, 予則私善於人而已.&lt;br /&gt;
&lt;br /&gt;
06-178 邪說則終不能勝正道, 人有秉彝, 然亦惡亂人之心.&lt;br /&gt;
&lt;br /&gt;
06-179 無恥之恥. 注是.&lt;br /&gt;
&lt;br /&gt;
06-180 行之不著, 如此人多. 若至論, 雖孔門中亦有由而不知者, 又更有不知則不能由.&lt;br /&gt;
&lt;br /&gt;
06-181 「送死」, 天下之至重. 人心苟能竭力盡此一事, 則可以當天下之大事. 「養生」, 人之常, 此相對而言. 若舜·曾子養生, 其心如此, 又安得不能當大事? 人未有自致, 必也親喪乎!&lt;br /&gt;
&lt;br /&gt;
06-182 王者之詩亡·雅亡, 政敎號令不及於天下.&lt;br /&gt;
&lt;br /&gt;
06-183 「仁言」, 爲政者道其所爲; 「仁聲」, 民所稱道.&lt;br /&gt;
&lt;br /&gt;
06-184 「不得於言, 勿求於心, 不可」 養氣以心爲主, 若言失中, 心不動亦不妨.&lt;br /&gt;
&lt;br /&gt;
06-185 「一言而可以折獄者, 其由也與!」 言由之見信如此, 刑法國人尙取[可]信, 其他可知.&lt;br /&gt;
&lt;br /&gt;
06-186 若臧武仲之知, 又公綽之不欲, 卞莊子之勇, 冉求之藝, 合此四人之偏, 文之以禮樂, 方成聖人, 則盡之矣.&lt;br /&gt;
&lt;br /&gt;
06-187 「先進於禮樂」, 質也; 「後進於禮樂」, 文也. 「文質彬彬, 然後君子」, 其下則史, 孔子從之, 矯枉欲救文之弊. 然而「吾從周」, 此上疑當作尙. 文一事, 又有不從處, 「乘商之輅」.&lt;br /&gt;
&lt;br /&gt;
06-188 中庸首先言本人之情性, 次言學, 次便言三王酌損成王道, 餘外更無意. 三王下到今, 更無聖人, 若有時, 須當作四王. 王者制作時, 用先代之宜世者. 今也法當用周禮, 自漢以來用.&lt;br /&gt;
&lt;br /&gt;
06-189 有愛人之心, 然而使民亦有不時處, 此則至淺. 言當時治千乘之國若如此時, 亦可以治矣. 聖人之言, 雖至近, 上下皆通. 此三句若推其極, 堯·舜之治亦不過此. 若常人之言近時, 便卽是淺近去.&lt;br /&gt;
&lt;br /&gt;
06-190 齊經管仲覇政之後, 風俗尙權詐, 急衣食. 魯之風俗不如此, 又仲尼居之. 當時風俗亦甚美, 到漢尙言齊·魯之學天性. 只說風俗, 若謂聖賢, 則周公自不之魯, 太公亦未可知. 又謂齊經田常弑君, 無君臣上下之分, 也不然.&lt;br /&gt;
&lt;br /&gt;
06-191 「色難」形下面「有事服勞」而言, 服勞更淺. 若謂諭父母於道, 能養志使父母說, 却與此辭不相合. 然推其極時, 養志如曾子·大舜可也, 曾元是曾子之子, 尙不能.&lt;br /&gt;
&lt;br /&gt;
06-192 在邦而已心無怨, 孔子發明仲弓, 使知仁字. 然舜在家亦怨, 周公狼跋亦怨. 又引文中子.&lt;br /&gt;
&lt;br /&gt;
06-193 「不有祝鮀之佞與宋朝之美」,才辨. 難免世之害矣.&lt;br /&gt;
&lt;br /&gt;
06-194 當孔子時, 傳易者支離, 故言「五十以學易」. 言學者謙辭. 學易可以無大過差. 易之道惟孔子正之, 使無過差[大過].&lt;br /&gt;
&lt;br /&gt;
06-195 「詩·書」, 統言: 「執禮」, 人所執守.&lt;br /&gt;
&lt;br /&gt;
06-196 賢者能遠照, 故能避一世事, 其次避地, 不居亂邦.&lt;br /&gt;
&lt;br /&gt;
06-197 不愧屋漏, 則心安而體舒.&lt;br /&gt;
&lt;br /&gt;
06-198 子曰:「君子博學於文, 約之以禮, 亦可以弗畔矣夫!」 此非自得也, 勉而能守也. 「多聞, 擇其善者而從之, 多見而識之, 知之次也」, 以勉中人之學也.&lt;br /&gt;
&lt;br /&gt;
06-199 經所以載道也, 器所以適用也. 學經而不知道, 治器而不適用, 奚益哉? 一本云:「經者載道之器, 須明其用. 如誦詩須達於從政, 能專對也.」&lt;br /&gt;
&lt;br /&gt;
06-200 今之學者, 岐而爲三: 能文者謂之文士, 談經者泥爲講師, 惟知道者乃儒學也.&lt;br /&gt;
&lt;br /&gt;
06-201 夫內之得有淺深, 外之來有輕重. 內重則可以勝外之輕, 得深則可以見誘之小.&lt;br /&gt;
&lt;br /&gt;
&lt;br /&gt;
==卷七 : 此卷間有不可曉處, 今悉存之不敢刪去.==&lt;br /&gt;
07-01 與人爲善.&lt;br /&gt;
&lt;br /&gt;
07-02 始初便去性分上立. 晦叔&lt;br /&gt;
&lt;br /&gt;
07-03 獵, 自謂今無此好. 周茂叔曰:「何言之易也! 但此心潛隱未發, 一日萌動, 復如前矣.」 後十二年, 因見, 果知未. 一本注云:「明道年十六七時, 好田獵, 十二年暮歸, 在田野間見田獵者, 不覺有喜心.&lt;br /&gt;
&lt;br /&gt;
07-04 周公不作膳夫庖人匠人事, 只會兼衆有司之所能.&lt;br /&gt;
&lt;br /&gt;
07-05 有田卽有民, 有民卽有兵, 鄕遂皆起兵.&lt;br /&gt;
&lt;br /&gt;
07-06 禪學只到止處, 無用處, 無禮義.&lt;br /&gt;
&lt;br /&gt;
07-07 槀鞂·大羹·鸞刀, 須用誠相副.&lt;br /&gt;
&lt;br /&gt;
07-08 介甫致一.&lt;br /&gt;
&lt;br /&gt;
07-09 堯·舜知他幾千年, 其心至今在.&lt;br /&gt;
&lt;br /&gt;
07-10 心要在腔子裏.&lt;br /&gt;
&lt;br /&gt;
07-11 體道, 少能體卽賢, 盡能體卽聖.&lt;br /&gt;
&lt;br /&gt;
07-12 孔子門人善形容聖人.&lt;br /&gt;
&lt;br /&gt;
07-13 堯夫道雖偏駁, 然卷舒作用極熟, 又一作可. 能謹細行.&lt;br /&gt;
&lt;br /&gt;
07-14 「虛而不屈, 動而愈出.」&lt;br /&gt;
&lt;br /&gt;
07-15 只外面有些隙罅, 便走了.&lt;br /&gt;
&lt;br /&gt;
07-16 只學顔子不貳過.&lt;br /&gt;
&lt;br /&gt;
07-17 「忠恕違道不遠」, 「可謂仁之方」, 「力行近乎仁」, 「求仁莫近焉」. 仁道難言, 故止曰近, 不遠而已; 苟以力行便爲仁, 則失之矣. 「施諸已而不願, 亦勿施於人」, 「夫子之道忠恕」, 非曾子不能知道之要, 捨此則不可言.&lt;br /&gt;
&lt;br /&gt;
07-18 聖人之明猶日月, 不可過也, 過則不明.&lt;br /&gt;
&lt;br /&gt;
07-19 愚者指東爲東, 指西爲西, 隨衆所見而已. 知者知東不必爲東, 西不必爲西. 唯聖人明於定分, 須以東爲東, 以西爲西.&lt;br /&gt;
&lt;br /&gt;
07-20 邵堯夫猶空中樓閣.&lt;br /&gt;
&lt;br /&gt;
07-21 兵法遠交近攻, 須是審行此道. 知崇禮卑之意.&lt;br /&gt;
&lt;br /&gt;
07-22 只是論得規矩準繩, 巧則在人.&lt;br /&gt;
&lt;br /&gt;
07-23 莊子有大底意思, 無禮無本.&lt;br /&gt;
&lt;br /&gt;
07-24 體須要大.&lt;br /&gt;
&lt;br /&gt;
07-25 外面事不患不知, 只患不見自己.&lt;br /&gt;
&lt;br /&gt;
07-26 「雍也仁而不佞.」晦叔&lt;br /&gt;
&lt;br /&gt;
07-27 人當審已如何, 不必恤浮議. 志在浮議, 則心不在內, 不可私. 一本無私字, 別有「應卒處事」四字.&lt;br /&gt;
&lt;br /&gt;
07-28 三命是律, 星辰是厤[厯].&lt;br /&gt;
&lt;br /&gt;
07-29 靜坐獨處不難, 居廣居·應天下爲難.&lt;br /&gt;
&lt;br /&gt;
07-30 保民而王. 今之城郭, 不爲保民.&lt;br /&gt;
&lt;br /&gt;
07-31 行兵須不失家計. 游兵夾持. ○夾一作挾.&lt;br /&gt;
&lt;br /&gt;
07-32 事, 往往急便壞了.&lt;br /&gt;
&lt;br /&gt;
07-33 與奪翕張, 固有此理, 老子說著便不是.&lt;br /&gt;
&lt;br /&gt;
07-34 誠神不可語.&lt;br /&gt;
&lt;br /&gt;
07-35 見之非易, 見不可及.&lt;br /&gt;
&lt;br /&gt;
07-36 孔子弟子少有會問者, 只顔子能問, 又却終日如愚.&lt;br /&gt;
&lt;br /&gt;
07-37 只理會生是如何. &lt;br /&gt;
&lt;br /&gt;
07-38 靜中便有動, 動中自有靜.&lt;br /&gt;
&lt;br /&gt;
07-39 灑掃應對, 與佛家黙然處合.&lt;br /&gt;
&lt;br /&gt;
07-40 喪事, 人所不勉處; 酒, 人所困處; 孔子於中間處之得宜.&lt;br /&gt;
&lt;br /&gt;
07-41 翫心神明, 上下同流.&lt;br /&gt;
&lt;br /&gt;
07-42 敬下驢不起. 世人所謂高者却是小, 陳先生大分守不足. ○足一作定.&lt;br /&gt;
&lt;br /&gt;
07-43 堯·舜極聖, 生朱·均. 瞽·鯀極愚, 生舜·禹 無所不用其極.&lt;br /&gt;
&lt;br /&gt;
07-44 開物成務, 有濟時一作世. 之才.&lt;br /&gt;
&lt;br /&gt;
07-45 禹不矜不伐, 至柔也, 然乃見剛.&lt;br /&gt;
&lt;br /&gt;
07-46 以誠意幾楪子, 何不可? 若有爲果子, 係在他上, 便不是. 信得及便是也. 氣, 一作幾.&lt;br /&gt;
&lt;br /&gt;
07-47 九德最好.&lt;br /&gt;
&lt;br /&gt;
07-48 不學, 便老而衰.&lt;br /&gt;
&lt;br /&gt;
07-49 應卒處事.&lt;br /&gt;
&lt;br /&gt;
07-50 不見其大, 便大.&lt;br /&gt;
&lt;br /&gt;
07-51 職事不可以巧免.&lt;br /&gt;
&lt;br /&gt;
07-52 雍置師[帥], 內郡養耕, 外郡禦守.&lt;br /&gt;
&lt;br /&gt;
07-53 兵能聚散爲上.&lt;br /&gt;
&lt;br /&gt;
07-54 把得地一作性. 分定, 做事直是不得放過.&lt;br /&gt;
&lt;br /&gt;
07-55 韓信多多益辦, 只是分數明.&lt;br /&gt;
&lt;br /&gt;
07-56 微仲焚禁山契書.&lt;br /&gt;
&lt;br /&gt;
07-57 義勇也是拘束太急, 便性軼輕劣. 大几長育人材, 且須緩緩.&lt;br /&gt;
&lt;br /&gt;
07-58 兵陣須先立定家計, 然後以遊騎旋, 旋量力分外而與敵人合, 此便是合內外之道. 若遊騎太遠, 則却歸不得. 至如聽金鼓聲, 亦不忘却自家如何, 如苻堅養民, 一敗便不可支持, 無本故也.&lt;br /&gt;
&lt;br /&gt;
07-59 坐井觀天, 非天小, 只被自家入井中, 被井筒拘束了. 然井何罪? 亦何可廢? 但出井中, 便見天大. 已見天如此大, 不爲井所拘, 却入井中也不害.&lt;br /&gt;
&lt;br /&gt;
07-60 致知, 但知止於至善·爲人子止於孝·爲人父止於慈之類, 不須外面, 只務觀物理, 汎然正如遊騎無所歸也.&lt;br /&gt;
&lt;br /&gt;
07-61 卽目所學便持. 吾斯之未能信, 道著信, 便是止也.&lt;br /&gt;
&lt;br /&gt;
07-62 晉書謂吾家書籍當盡與之. 豈止與之, 當再拜而獻之.&lt;br /&gt;
&lt;br /&gt;
07-63 病昏不爲他物所奪, 只有正氣, 然猶有力, 知識遠過於人, 况吾合天地之道, 安有不可?&lt;br /&gt;
&lt;br /&gt;
07-64 須是無終食之間違仁, 卽道日益明矣. 陳本有此兩叚.&lt;br /&gt;
&lt;br /&gt;
07-65 不偏之謂中, 不易之謂庸. 中者天下之正道, 庸者天下之定理.&lt;br /&gt;
&lt;br /&gt;
&lt;br /&gt;
==卷八== &lt;br /&gt;
08-01 「傳不習乎」, 不習而傳與人.&lt;br /&gt;
&lt;br /&gt;
08-02 「學則不固」, 連上說.&lt;br /&gt;
&lt;br /&gt;
08-03 「有馬者借人乘之.」 吾力猶能補史之闕文. 當史之職而能闕疑以待後人, 是猶有馬者借人乘之也.&lt;br /&gt;
&lt;br /&gt;
08-04 能言不怍者難.&lt;br /&gt;
&lt;br /&gt;
08-05 「君子義以爲質」四句, 只是一事, 以義爲本.&lt;br /&gt;
&lt;br /&gt;
08-06 可使之往, 不可陷以罔.&lt;br /&gt;
&lt;br /&gt;
08-07 「君子矜而不爭」, 矜尙之矜.&lt;br /&gt;
&lt;br /&gt;
08-08 南宮适以禹·稷比孔子, 故夫子不答也.&lt;br /&gt;
&lt;br /&gt;
08-09 「果哉, 末之難矣」, 果敢之果, 不知更有難事, 他所未曉, 輕議聖人. 孔子擊磬, 何嘗無心, 荷蕢於此知之.&lt;br /&gt;
&lt;br /&gt;
08-10 辟世辟言辟色, 非有優劣, 只說大小次第.&lt;br /&gt;
&lt;br /&gt;
08-11 靈公問陳, 孔子遂行, 言語不相投.&lt;br /&gt;
&lt;br /&gt;
08-12 「不占而已」, 有吉凶便占, 無常之人更不待占.&lt;br /&gt;
&lt;br /&gt;
08-13 三代直道而行, 毁譽公.&lt;br /&gt;
&lt;br /&gt;
08-14 「踐迹」如言循途守轍. 善人雖不循守舊迹, 亦不能入聖人之室.&lt;br /&gt;
&lt;br /&gt;
08-15 「論篤是與」, 言篤實時與君子與色莊.&lt;br /&gt;
&lt;br /&gt;
08-16 「魯·衛之政兄弟也」, 言相近也.&lt;br /&gt;
&lt;br /&gt;
08-17 「知及」, 「仁守」, 「莊涖」, 「動禮」, 爲政始末.&lt;br /&gt;
&lt;br /&gt;
08-18 「民之於仁也, 甚於水火」, 不肯爲仁, 如蹈水火.&lt;br /&gt;
&lt;br /&gt;
08-19 「致遠恐泥」, 不可行遠.&lt;br /&gt;
&lt;br /&gt;
08-20 先傳後倦, 君子敎人有序. 先傳以小者近者, 而後敎以大者遠者, 非是先傳以近小, 而後不敎以遠大也.&lt;br /&gt;
&lt;br /&gt;
08-21 「吾其爲東周乎!」 東遷以後, 諸侯大夫强僭, 聖人豈爲是乎? 匏瓜「繫而不食」, 匏瓜無所爲之物, 繫而不動.&lt;br /&gt;
&lt;br /&gt;
08-22 子樂, 弟子各盡其誠實, 不少加飾, 故孔子知由之不得其死.&lt;br /&gt;
&lt;br /&gt;
08-23 「性相近也」, 生質之性.&lt;br /&gt;
&lt;br /&gt;
08-24 「小知」「大受」, 不可以小知君子, 而可以當大事.&lt;br /&gt;
&lt;br /&gt;
08-25 「天下有道, 丘不與易也」, 「其誰以易之?」 誰肯以夫子之道易已所爲?&lt;br /&gt;
&lt;br /&gt;
08-26 佛肹召, 欲往而不往者何也? 聖人示之以迹, 子路不諭九夷浮海之類. 示之, 一作示人.&lt;br /&gt;
&lt;br /&gt;
08-27 堯曰: 予小子履. 少湯字.&lt;br /&gt;
&lt;br /&gt;
08-28 周公謂魯公三句, 反覆說, 不獨不施[弛]其親, 又當使大臣不怨, 至公不可忘私, 又當全故舊.&lt;br /&gt;
&lt;br /&gt;
08-29 「大德」「小德」, 如大節小節.&lt;br /&gt;
&lt;br /&gt;
08-30 「雖有周親, 不如仁人」, 至親不如仁賢.&lt;br /&gt;
&lt;br /&gt;
08-31 「因不失其親」, 信本不及義, 恭本不及禮, 然信近於義者, 以言可復也, 恭近於禮者, 以遠恥辱也, 因恭信不失其所以, 一無以字. 親近於禮義, 故亦可宗也. 如言禮義不可得見, 得見恭信者斯可矣.&lt;br /&gt;
&lt;br /&gt;
08-32 子張·子夏論交, 子夏·子張告人各有所以, 初學與成德者事不同.&lt;br /&gt;
&lt;br /&gt;
08-33 「貧與賤, 不以其道得之, 不去也」, 不以其道得去貧賤, 如患得之.&lt;br /&gt;
&lt;br /&gt;
08-34 「卿以下必有圭田」, 祭祀之田也, 祿外之田也.&lt;br /&gt;
&lt;br /&gt;
08-35 「餘夫二十五畝」, 一夫上父母下妻子, 以五口至八口爲率, 受田百畝, 如有弟, 是餘夫也, 俟其成家別受田也.&lt;br /&gt;
&lt;br /&gt;
08-36 「廛而不征」, 市宅之地已有廛稅, 更不征其物.&lt;br /&gt;
&lt;br /&gt;
08-37 「法而不廛」, 稅有常法, 不以廛故而厚其稅.&lt;br /&gt;
&lt;br /&gt;
08-38 「廛無夫里之布」, 廛自有稅, 更無此二布.&lt;br /&gt;
&lt;br /&gt;
08-39 「國有道不變塞」, 所守不變, 所行不塞.&lt;br /&gt;
&lt;br /&gt;
08-40 「廣居」, 「正位」, 「大道」, 所居者廣, 所位者正, 所道[行]者大, 天下至中至大之所.&lt;br /&gt;
&lt;br /&gt;
08-41 「配義與道」, 浩氣已成, 合道與義. 道, 本也. 義, 用也.&lt;br /&gt;
&lt;br /&gt;
08-42 「集義所生者」, 集衆義而生浩然之氣, 非義外襲我而取之也.&lt;br /&gt;
&lt;br /&gt;
&lt;br /&gt;
==卷九: 少日所聞諸師友說== &lt;br /&gt;
09-01 仁者公也, 人一作仁. 此者也; 義者宜也, 權量輕重之極; 禮者別也,定分. 知者知也, 信者有此者也. 萬物皆有性,一作信. 此五常性也. 若夫惻隱之類, 皆情也, 凡動者謂之情. 性者自然完具, 信只是有此, 因不信然後見, 故四端不言信.&lt;br /&gt;
&lt;br /&gt;
09-02 先生曰:「孔子曰:『仁者己欲立而立人, 己欲達而達人, 能近取譬, 可謂仁之方也已.』 嘗謂孔子之語仁以敎人者, 唯此爲盡, 要之不出於公也.」&lt;br /&gt;
&lt;br /&gt;
09-03 孟子曰「天民」者, 達可行於天下而後行之者也: 「大人」者, 正已而物正者也. 曰「天民」者, 能盡天民之道者也, 踐形者是也, 如伊尹可當之矣. 民之名則是不得位者, 必達可行於天下而後行之者也. 大人者, 則如乾之九二, 「利見大人」, 「天下文明」者也. 天民大人, 亦繫乎時與不時爾.&lt;br /&gt;
&lt;br /&gt;
09-04 「君子不重則不威, 學則不固」, 言君子不重則不威嚴, 而學則亦不能堅固也.&lt;br /&gt;
&lt;br /&gt;
09-05 信非義也, 以其言可復, 故曰近義. 恭非禮也, 以其遠恥辱, 故曰近禮. 因其事而不失其所親, 亦可宗也, 況於盡禮義者乎? &lt;br /&gt;
&lt;br /&gt;
09-06 「思無邪」, 誠也.&lt;br /&gt;
&lt;br /&gt;
09-07 「十有五而志於學, 三十而立, 四十而不惑」, 明善之徹矣. 聖人不言誠之一節者, 言不惑則自誠矣. 「五十而知天命」, 思而知之也. 「六十而耳順」, 耳者在人之最末者也. 至耳而順, 則是不思而得也. 然猶滯於迹焉, 至於「七十從心所欲不踰矩」, 則聖人之道終矣. 此敎之序也.&lt;br /&gt;
&lt;br /&gt;
09-08 對孟懿子問孝, 告衆人者也. 對孟武伯者, 以武伯多可憂之事也. 子游能養, 而或失於敬; 子夏能直義, 而或少溫潤之色; 各因其人材高下與其所失而敎之也.&lt;br /&gt;
&lt;br /&gt;
09-09 「黙而識之」, 乃所謂學也, 惟顔子能之. 故孔子曰:「吾與回言終日, 不違如愚.」「退而省其私」者, 言顔子退而省其在己者, 亦足以發此, 故仲尼知其不愚, 可謂善學者也.&lt;br /&gt;
&lt;br /&gt;
09-10 「夷狄之有君, 不如諸夏之亡也」, 此孔子言當時天下大亂, 無君之甚; 若曰夷狄猶有君, 不若諸夏之亡君也.&lt;br /&gt;
&lt;br /&gt;
09-11 「君子無所爭, 必也射乎! 故曰揖讓而升, 下而飮, 其爭也君子」, 言不爭也; 若曰其爭也, 是君子乎!&lt;br /&gt;
&lt;br /&gt;
09-12 「子曰禘自旣灌而往者, 吾不欲觀之矣.」 禘者, 魯僭天子之大祭也. 灌者, 祭之始也. 以其僭上之祭, 故聖人自灌以往, 不欲觀之矣. 「或問禘之說, 子曰不知也」者, 不欲斥言也. 「知其說者之於天下也, 其如視諸斯乎! 指其掌」, 此聖人言知此理者, 其於治天下, 如指其掌, 甚易明也, 蓋名分正則天下定矣.&lt;br /&gt;
&lt;br /&gt;
09-13 子貢之器, 如宗廟之中可觀之貴器, 故曰「瑚璉也」.&lt;br /&gt;
&lt;br /&gt;
09-14 或問辯. 曰:「或曰『雍也仁而不佞.』 子曰:『焉用佞? 禦人以口給, 屢憎於人, 不知其仁, 焉用佞?』 苟仁矣, 則口無擇言, 言滿天下無口過, 佞何害哉? 若不知其仁, 則佞焉用也?」&lt;br /&gt;
&lt;br /&gt;
09-15 子曰:「由也好勇過我, 無所取材.」 材與裁同, 言由但好勇過孔子, 而不能裁度適於義也.&lt;br /&gt;
&lt;br /&gt;
09-16 子路曰:「願車馬·衣輕裘與朋友共, 敝之而無憾.」 此勇於義者. 觀其志, 豈可以勢利拘之哉? 蓋亞於浴沂者也. 顔淵「願無伐善, 無施勞」, 此仁矣, 然未免於有爲, 蓋滯迹於此, 不得不爾也. 子曰:「老者安之, 朋友信之, 少者懷之.」此聖人之事也. 顔子, 大賢之事也. 子路, 有志者之事也.&lt;br /&gt;
&lt;br /&gt;
09-17 子曰:「中人以上可以語上也; 中人以下不可以語上也.」 此謂才也. 然則中人以下者終於此而已乎? 曰: 亦有可進之道也.&lt;br /&gt;
&lt;br /&gt;
09-18 子曰:「齊一變至於魯, 魯一變至於道.」 言魯國雖衰, 而君臣父子之大倫猶在, 愈於齊國, 故可一變而至於道.&lt;br /&gt;
&lt;br /&gt;
09-19 子曰:「志於道.」凡物皆有理, 精微要妙無窮, 當志之爾. 德者得也, 在己者可以據. 「依於仁」者, 凡所行팰依著於仁, 兼內外而言之也.&lt;br /&gt;
&lt;br /&gt;
09-20 「子在齊聞韶, 三月不知肉味, 曰:『不圖爲樂之至於斯也.』」 曰:聖人不凝滯於物, 安有聞韶雖美, 直至三月不知肉味者乎? 三月字誤, 當作音字. 此聖人聞韶音之美, 當食不知肉味, 乃歎曰:「不圖爲樂之至於斯也.」 門人因以記之.&lt;br /&gt;
&lt;br /&gt;
09-21 「子所雅言, 詩·書·執禮, 皆雅言也.」 雅, 雅素之雅; 禮, 當時所執行而非書也. 詩·書·執禮, 皆孔子素所常言也.&lt;br /&gt;
&lt;br /&gt;
09-22 人有斗筲之量者, 有鍾鼎之量者, 有江河之量者, 有天地之量者. 斗筲之量者, 固不足算; 若鍾鼎江河者, 亦已大矣, 然滿則溢也; 唯天地之量, 無得而損益, 苟非聖人, 孰能當之!&lt;br /&gt;
&lt;br /&gt;
09-23 子曰:「吾未見剛者.」 或曰:「申棖.」 子曰:「棖也慾, 焉得剛?」 凡人有慾則不[無]剛. 至大至剛之氣, 在養之可以至焉.&lt;br /&gt;
&lt;br /&gt;
09-24 孟子曰:「我知言.」 孟子不欲自言, 我知道耳.&lt;br /&gt;
&lt;br /&gt;
09-25 孟子常自尊其道而人不尊, 孔子益自卑而人益尊之, 聖賢固有間矣.&lt;br /&gt;
&lt;br /&gt;
09-26 董仲舒謂「正其義不謀其利, 明其道不計其功」; 孫思邈曰:「膽欲大而心欲小, 智欲圓而行欲方.」 可以法矣. 今人皆反之者也. 「如臨深淵, 如履薄氷」, 謂小心也. 「糾糾武夫, 公侯干城」, 謂大膽也. 「不爲利回, 不爲義疚」, 行之方也. 「見幾而作, 不俟終日」, 知之圓也. 此言極有理.&lt;br /&gt;
&lt;br /&gt;
09-27 舍己從人, 最爲難事. 己者我之所有, 雖痛舍之, 猶懼守己者固而從人者輕也.&lt;br /&gt;
&lt;br /&gt;
09-28 「參也魯.」然顔子沒後, 終得聖人之道者, 曾子也. 觀其啓手足之時之言, 可以見矣. 所傳者子思, 孟子, 皆其學也. &lt;br /&gt;
&lt;br /&gt;
09-29 「毋意」者, 不妄意也. 「毋我」者, 循理不守己也.&lt;br /&gt;
&lt;br /&gt;
09-30 子曰:「先進於禮樂, 野人也.」 言其質勝文也; 「後進於禮樂, 君子也」, 言其文質彬彬也; 「如用之則吾從先進」, 言若用於[振]時, 救文之弊, 則吾從先進, 小過之義也. [麻冕禮也, 今也純儉, 吾從衆; 奢則不遜, 儉則固, 與其不遜也, 寧固」; 此之謂也, 不必惑從周之說.&lt;br /&gt;
&lt;br /&gt;
09-31 子曰:「賜不受命而貨殖焉.」 命謂爵命也, 言不受爵命而貨殖者, 以見其私於利之深, 而足以明顔子屢空之賢也.&lt;br /&gt;
&lt;br /&gt;
09-32 子曰:「論篤是與, 君子者乎? 色莊者乎?」不可以言取人, 今以論篤而與之, 是謂君子者乎? 徒能色莊者乎?&lt;br /&gt;
&lt;br /&gt;
09-33 仲弓之仁, 安已而敬人, 故曰:「雍也可使南面.」 對樊遲之問, 亦是仁之目也, 然樊遲失於粗[麤]俗, 聖人勉使爲仁, 曰:「雖之夷狄, 不可棄也.」 司馬牛多言而躁, 故但告以「其言也訒」.&lt;br /&gt;
&lt;br /&gt;
09-34 「克伐怨欲不行焉, 可以爲仁矣.」 若無克伐怨欲, 固爲仁已, 唯顔子而上乃能之. 如有而不行焉, 則亦可以爲難, 而未足以爲仁也. 孔子蓋欲憲疑而再問之, 而憲未之能問也.&lt;br /&gt;
&lt;br /&gt;
09-35 管仲之仁, 仁之功也.&lt;br /&gt;
&lt;br /&gt;
&lt;br /&gt;
==卷十: 洛陽議論== &lt;br /&gt;
10-01 子厚謂程卿:「夙興幹事, 良由人氣淸則勤, 閑不得.」 正叔謂:「不可, 若此, 則是專爲氣所使.」 子厚謂:「此則自然也.」 伯淳言:「雖自然, 且欲凡事皆不恤以恬養則好.」 子厚謂:「此則在學者也.」&lt;br /&gt;
&lt;br /&gt;
10-02 伯淳謂:「天下之士, 亦有其志在朝廷而才不足, 才可以爲而誠不足. 今日正須才與至誠合一, 方能有濟.」 子厚謂:「才與誠, 須二物只是一物.」 伯淳言:「才而不誠, 猶不是也. 若非至誠, 雖有忠義功業, 亦出於事爲, 浮氣幾何時而不盡也!」 一本無「只是一物」四字.&lt;br /&gt;
&lt;br /&gt;
10-03 伯淳道:「君實之語, 自謂如人參甘草, 病未甚時可用也, 病甚則非所能及. 觀其自處, 必是有救之之術.」&lt;br /&gt;
&lt;br /&gt;
10-04 正叔謂:「某接人, 治一作談. 經論道者亦甚多, 肯言及治體者, 誠未有如子厚.」&lt;br /&gt;
&lt;br /&gt;
10-05 二程謂:「地形不必謂寬平可以畫方. 只可用算法折計地畝授民.」 子厚謂[未]:「必先正經界, 經界不正, 則法終不定. 地有坳垤處不管, 只觀四標竿中間地, 雖不平饒, 與民無害. 就一夫之間, 所爭亦不多. 又側峻處, 田亦不甚美. 又經界必須正南北, 假使地形有寬狹尖斜, 經界則不避山河之曲, 其田則就得井處爲井, 不能就成處, 或五七, 或三四, 或一夫, 其實田數則在. 又或就不成一夫處, 亦可計百畝之數而授之, 無不可行者. 如此, 則經界隨山隨河, 皆不害於畫之也. 苟如此畫定, 雖便使暴君汙吏, 亦數百年壞不得. 經界之壞, 亦非專在秦時, 其來亦遠, 漸有壞矣.」 正叔云:「至如魯, 二吾猶不足, 如何得至十一也?」 子厚言:「百畝而徹, 言徹取之徹則無義, 是透徹之徹. 透徹而耕, 則功力均, 且相驅率, 無一家得惰者. 及已收穫, 則計畝數裒分之, 以裒分之數, 取十一之數, 亦可.」 或謂:「井議不可輕示人, 恐致笑及有議論.」 子厚謂:「有笑有議論, 則方有益也.」 「若有人聞其說, 取之以爲己功.」 先生云:「如有能者, 則願受一廛而爲氓, 亦幸也.」 伯淳言:「井田今取民田使貧富均, 則願者衆, 不願者寡.」 正叔言:「亦未可言民情怨怒, 止論可不可爾.」 「須使上下都無此怨怒, 方可行.」 正叔言:「議法旣大備, 却在所以行之之道.」 子厚言:「豈敢! 某止欲成書, 庶有取之者.」 正叔言:「不行於當時, 行於後世, 一也.」 子厚曰:「徒善不足以爲政, 徒法不能以自行. 須是行之之道. 又雖有仁心仁聞, 而政不行者, 不由先王之道也. 須是法先王.」 正叔言:「孟子於此善爲言. 只極目力, 焉能盡方圓平直? 須是要規矩.」&lt;br /&gt;
&lt;br /&gt;
10-06 二程問:「官戶占田過制者如何?」 「如文曾有田極多, 只消與五十里采地儘多.」 又問「其他如何?」 「今之公卿, 非如古之公卿. 舊有田多者, 與之采地多. 槪[槩]與之, 則無以別有田者無田者.」&lt;br /&gt;
&lt;br /&gt;
10-07 正叔說:「堯夫對上之詞, 言陛下富國强兵後待做甚? 以爲非是. 此言安足諭人主? 如周禮, 豈不是富國之術存焉?」 子厚言:「堯夫抑上富强之說, 正猶爲漢武帝言神仙之學, 長年不足惜, 言豈可入? 聖賢之曉人, 不如此之拙. 如梁惠王問何以利國, 則說利不可言之理, 極言之以至不奪不饜.」&lt;br /&gt;
&lt;br /&gt;
10-08 正叔言:「人志於王道, 是天下之公議, 反以爲私說, 何也?」 子厚言:「只爲心不大, 心大則做得大.」 正叔言:「只是做一喜好之事爲之, 不知只是合做.」&lt;br /&gt;
&lt;br /&gt;
10-09 伯淳言:「邵堯夫病革, 且言試與觀化一遭.」 子厚言:「觀化他人便觀得自家, 又如何觀得化? 嘗觀堯夫詩意, 纔做得識道理, 却無儒術未見所得.」&lt;br /&gt;
&lt;br /&gt;
10-10 正叔言:「蜥蝪含氷, 隨雨震起.」 子厚言:「未必然. 雹儘有大者, 豈盡蜥蝪所致也? 今以蜥蝪求雨, 枉求他, 他又何道致雨?」 正叔言:「伯淳守官南方, 長吏使往茅山請龍, 辭之, 謂祈請鬼神, 當使信嚮者則有應, 今先懷不信, 便非義理. 旣到茅山嚴[嵒], 勅使人於水中捕得二龍, 持之歸·並無他異, 復爲小人玩之致死. 此只爲魚蝦之類, 但形狀差異, 如龍之狀爾. 此蟲, 廣南亦有之, 其形狀同, 只齧人有害, 不如茅山不害人也.」 有害, 一作有毒.&lt;br /&gt;
&lt;br /&gt;
10-11 正叔言:「永叔詩:『笑殺潁陰常處士, 十年騎馬聽朝雞.』 夙興趨朝, 非可笑之事, 不必如此說.」 又言:「常秩晩爲利昏, 元來便有在, 此鄕黨莫之尊也.」&lt;br /&gt;
&lt;br /&gt;
10-12 正叔言:「今責罪官吏, 殊無養士君子廉恥之道. 必斷言徒流杖數, 贖之以銅, 便非養士君子之意. 如古人責其罪, 皆不深指斥其惡, 如責不廉, 則曰俎豆不脩.」&lt;br /&gt;
&lt;br /&gt;
10-13 有人言:「今日士大夫未見賢者.」 正叔言:「不可謂士大夫有不賢者, 便爲朝廷之官人不用賢也.」&lt;br /&gt;
&lt;br /&gt;
10-14 彭汝礪懇辭臺職. 正叔言:「報上之效已了邪? 上冐天下議論, 顯拔致此, 曾此爲報上之意已足?」&lt;br /&gt;
&lt;br /&gt;
10-15 正叔言:「禮院者, 天下之事無不關. 此但得其人, 則事儘可以考古立法; 苟非其人, 只是從俗而已.」&lt;br /&gt;
&lt;br /&gt;
10-16 正叔言:「昏禮結髮無義, 欲去久矣, 不能言. 結髮爲夫婦者, 只是指其少小也. 如言結髮事君, 李廣言結髮事匈奴, 只言初上頭也, 豈謂合髻子?」 子厚云:「絶非禮義, 便當去之. 古人凡禮, 講修已定, 家家行之, 皆得如此. 今無定制, 每家各定, 此所謂家殊俗也. 至如朝廷之禮, 皆不中節.」&lt;br /&gt;
&lt;br /&gt;
10-17 正叔論安南事:「當初邊上不便, 令逐近點集, 應急救援. 其時, 雖將帥革兵冐涉炎瘴, 朝廷以赤子爲憂, 亦有所不恤也. 其時不救應, 放令縱恣, 戰殺至數萬. 今旣後時, 又不候至秋涼迄冬, 一直趨寇, 亦可以前食嶺北, 食積於嶺南搬[般]運. 今乃正於七月過嶺, 以瘴死者自[百]數分. 及過境, 又粮不繼, 深至賊巢, 以筏渡五百人過江, 且砍且焚, 破其竹寨幾重, 不能得, 復棹其空筏, 續以救兵, 反爲賊兵會合禽殺, 吾衆無救, 或死或逃, 遂不成功. 所爭者二十五里耳. 欲再往, 又無舟可渡, 無粮以戍. 此謬算, 未之有也. 猶得賊辭差順, 遂得有詞, 且承當了. 若使其言猶未順, 如何處之? 運粮者死八萬, 戰兵瘴死十一萬, 餘得二萬八千人生還, 尙多病者, 又先爲賊戮數萬, 都不下三十萬口. 其昏謬無謀, 如此甚也.」&lt;br /&gt;
&lt;br /&gt;
10-18 有人言:「郭璞以鳩鬥占吉凶.」 子厚言:「此爲他誠實信之, 所以就而占得吉凶.」 正叔言:「但有意向此, 便可以兆也, 非鳩可以占吉凶耳.」&lt;br /&gt;
&lt;br /&gt;
10-19 正叔言:「郭逵新貴時, 衆論喧然, 未知其人如何. 後聞人言, 欲買韓王宅, 更不問可知也. 如韓王者, 當代功臣, 一宅已致而欲有之, 大煞不識好惡.」 子厚言:「昔年有人欲爲范希文買綠野堂, 希文不肯, 識道理自不然. 在唐如晉公者, 是可尊也. 一旦取其物而有之, 如何得安? 在他人猶可, 如王維莊之類. 獨有晉公則不可, 寧使耕壞, 及他有力者致之, 已則不可取.」&lt;br /&gt;
&lt;br /&gt;
10-20 正叔言:「管轄人亦須有法, 徒嚴不濟事. 今帥千人, 能使千人依時及節得飯喫, 只如此者[亦]能有幾人? 嘗謂軍中夜驚, 亞夫堅臥不起, 不起善矣, 然猶夜驚何也? 亦是未盡善.」&lt;br /&gt;
&lt;br /&gt;
10-21 正叔謂:「今唱名, 何不使伊儒冠徐步進見? 何用二人把見趨走, 不得使殿上大臣有愧色?」 子厚言:「只先出榜, 使之見其先後, 何用旋開卷呼名?」&lt;br /&gt;
&lt;br /&gt;
10-22 正叔言:「某見居位者百事不理會, 只恁箇大肚皮. 於子厚, 却願奈煩處之.」&lt;br /&gt;
&lt;br /&gt;
10-23 子厚言:「關中學者, 用禮漸成俗.」 正叔言:「自是關中人剛勁敢爲.」 子厚言:「亦是自家規矩大寬.」&lt;br /&gt;
&lt;br /&gt;
10-24 正叔言:「某家治喪, 不用浮屠. 在洛, 亦有一二人家化之, 自不用釋氏. 道場之用螺鈸, 蓋胡人之樂也, 今用之死者之側, 是以其樂臨死者也. 天竺之人重僧, 見僧必飯之, 因使作樂於前. 今乃以爲之於死者之前, 至如慶禱, 亦雜用之, 是甚義理? 如此事, 被他欺謾千百年, 無一人理會者.」&lt;br /&gt;
&lt;br /&gt;
10-25 正叔謂:「何以謂之君子? 何以謂之小人? 君子則所見者大, 小人則所見者小且近. 君子之志所慮者, 豈止其一身? 直慮及天下千萬世. 小人之慮, 一朝之忿, 曾不遑恤其身.」&lt;br /&gt;
&lt;br /&gt;
10-26 伯淳謂:「才與誠一物, 則周天下之治.」 子厚因謂:「此何事於仁, 必也聖乎?」&lt;br /&gt;
&lt;br /&gt;
10-27 呂進伯老而好學, 理會直是到底. 正叔謂:「老喜學者尤可愛. 人少壯則自當勉, 至於老矣, 志力須倦, 又慮學之不能及, 又年數之不多. 不曰『朝聞道夕死可矣』乎? 學不多, 年數之不足, 不猶愈於終不聞乎?」&lt;br /&gt;
&lt;br /&gt;
10-28 子厚言:「十詩之作, 止是欲驗天心於語黙間耳.」 正叔謂:「若有他言語, 又烏得已也?」 子厚言:「十篇次叙, 固自有先後.」&lt;br /&gt;
&lt;br /&gt;
10-29 正叔言:「成周恐只是統名,  雒邑是都也. 成周猶今言西京也,  雒邑猶今言河南府. 孔安國以成周爲下邑,  非也. 豈有以師保治於下邑? 白馬寺之所, 恐是遷頑民之處. 洛州有言中州·南州之名, 恐是作邑分爲九州後始言, 成周, 恐是舊城壞而復城之, 或是其始爲邑, 不爲城牆, 故後始城.」&lt;br /&gt;
&lt;br /&gt;
10-30 二程解「窮理盡性以至於命」:「只窮理便是至於命.」子厚謂:「亦是失於太快, 此義儘有次序. 須是窮理, 便能盡得己之性, 則推類又盡人之性;旣盡得人之性, 須是幷萬物之性一齊盡得, 如此然後至於天道也. 其間煞有事, 豈有當下理會了? 學者須是窮理爲先, 如此則方有學. 今言知命與至於命, 儘有近遠, 豈可以知便謂之至也?」&lt;br /&gt;
&lt;br /&gt;
10-31 正叔謂:「洛俗恐難化於秦人.」 子厚謂:「秦俗之化, 亦先自和叔有力焉, 亦是士人敦厚, 東方亦恐難肯向風.」&lt;br /&gt;
&lt;br /&gt;
10-32 正叔辨周都言:「穀·洛鬪, 毁王宮, 今穀·洛相合處在七里店南, 旣言毁王宮, 則周室亦恐不遠於今之宮闕也.」&lt;br /&gt;
&lt;br /&gt;
10-33 子厚謂:「昔嘗謂伯淳優於正叔, 今見之果然; 其救世之志甚誠切, 亦於今日天下之事儘記得熟.」&lt;br /&gt;
&lt;br /&gt;
10-34 子厚言:「今日之往來, 俱無益, 不如閒居, 與學者講論, 資養後生, 却成得事.」 正叔言:「何必然? 義當來則來, 當往則往爾.」&lt;br /&gt;
&lt;br /&gt;
10-35 二程言:「人不易知.」 子厚言:「人誠知之爲艱, 然至於伎術能否, 人情善惡, 便可知. 惟以一作似. 秦武陽殺人於市, 見秦始皇懼, 此則不可知.」&lt;br /&gt;
&lt;br /&gt;
&lt;br /&gt;
==卷十一: 師訓 ;明道先生語一==&lt;br /&gt;
11-01 「毋不敬, 儼若思, 安定辭, 安民哉」, 君德也. 君德卽天德也.&lt;br /&gt;
&lt;br /&gt;
11-02 「思無邪.」&lt;br /&gt;
&lt;br /&gt;
11-03 「敬以直內, 義以方外, 敬義立而德不孤.」德不孤, 與物同故不孤也.&lt;br /&gt;
&lt;br /&gt;
11-04 「夫子之道, 忠恕而已矣.」&lt;br /&gt;
&lt;br /&gt;
11-05 「聖人以此齋戒, 以神明其德夫!」&lt;br /&gt;
&lt;br /&gt;
11-06 「天命之謂性, 率性之謂道, 脩道之謂敎.」&lt;br /&gt;
&lt;br /&gt;
11-07 孟子曰:「我善養吾浩然之氣. 其爲氣也, 至大至剛, 以直養而無害, 則塞乎天地之間. 其爲氣也, 配義與道, 無是餒也. 是集義所生者, 非義襲而取之也.」&lt;br /&gt;
&lt;br /&gt;
11-08 天位乎上, 地位乎下, 人位乎中. 無人則無以見天地. 書曰:「惟天地萬物父母, 惟人萬物之靈.」 易曰:「天地設位, 而易行乎其中; 乾坤毁, 則無以見易. 易不可見, 則乾坤或幾乎息矣.」&lt;br /&gt;
&lt;br /&gt;
11-09 道, 一本也. 或謂以心包誠, 不若以誠包心; 以至誠參天地, 不若以至誠體人[萬]物, 是二本也. 知不二本, 便是篤恭而天下平之道.&lt;br /&gt;
&lt;br /&gt;
11-10 「形而上者謂之道, 形而下者謂之器」 若如或者以淸虛一大爲天道, 則乃以器言而非道也.&lt;br /&gt;
&lt;br /&gt;
11-11 「範圍天地之化而不過」者, 模範出一天地爾; 非在外也. 如此曲成萬物, 豈有遺哉?&lt;br /&gt;
&lt;br /&gt;
11-12 「天地設位而易行其中」, 何不言人行其中? 蓋人亦物也. 若言神行乎其中, 則人只於鬼神上&lt;br /&gt;
求矣. 若言理言誠亦可也, 而特言易者, 欲使人黙識而自得之也.&lt;br /&gt;
&lt;br /&gt;
11-13 繫辭曰:「形而上者謂之道, 形而下者謂之器.」 又曰:「立天之道, 曰陰與陽; 立地之道, 曰柔與剛; 立人之道, 曰仁與義.」 又曰:「一陰一陽之謂道.」 陰陽亦形而下者也, 而曰「道」者, 惟此語截得上下最分明, 元來只此是道, 要在人黙而識之也. &lt;br /&gt;
&lt;br /&gt;
11-14 「立天之道曰陰與陽, 立地之道曰柔與剛, 立人之道曰仁與義, 兼三才一之也. 而兩之.」 不兩則無用.&lt;br /&gt;
&lt;br /&gt;
11-15 「天地設位而易行其中」, 只是敬也. 敬則無間斷, 體物而不可遺者, 誠敬而已矣, 不誠則無物也. 詩曰:「維天之命, 於穆不已, 於乎不顯, 文王之德之純」, 「純亦不已」, 純則無間斷.&lt;br /&gt;
&lt;br /&gt;
11-16 「毋不敬, 儼若思, 安定辭, 安民哉」, 君道也. 君道卽天道也. 「出門如見大賓, 使民如承大祭」, 此仲弓之問仁而仲尼所以告之者, 以仲弓爲可以事斯語也. 「雍也可使南面」, 有君之德也. 「毋不敬」, 可以對越上帝.&lt;br /&gt;
&lt;br /&gt;
11-17 「祭如在, 祭神如神在.」&lt;br /&gt;
&lt;br /&gt;
11-18 「敬以直內, 義以方外」, 合內外之道也.&lt;br /&gt;
&lt;br /&gt;
11-19 克勤小物最難.&lt;br /&gt;
&lt;br /&gt;
11-20 自下而達上者, 惟「造次必於是, 顚沛必於是.」&lt;br /&gt;
&lt;br /&gt;
11-21 「鼓萬物而不與聖人同憂.」 聖人, 人也, 故不能無憂; 天則不爲堯存, 不爲桀亡者也.&lt;br /&gt;
&lt;br /&gt;
11-22 咸恒, 體用也. 體用無先後.&lt;br /&gt;
&lt;br /&gt;
11-23 「易窮則變, 變則通, 通則久.」&lt;br /&gt;
&lt;br /&gt;
11-24 天則不言而信, 神則不怒而威.&lt;br /&gt;
&lt;br /&gt;
11-25 顔子黙識, 曾子篤信, 得聖人之道者, 二人也. 曾子曰:「吾得正而斃焉, 斯已矣.」&lt;br /&gt;
&lt;br /&gt;
11-26 天地之正氣, 恭作肅, 肅便雍也.&lt;br /&gt;
&lt;br /&gt;
11-27 理則極高明, 行之只是中庸也.&lt;br /&gt;
&lt;br /&gt;
11-28 中庸言誠便是神.&lt;br /&gt;
&lt;br /&gt;
11-29 天人無間斷.&lt;br /&gt;
&lt;br /&gt;
11-30 耳目能視聽而不能遠者, 氣有限耳, 心則無遠近也.&lt;br /&gt;
&lt;br /&gt;
11-31 學在誠知誠養.&lt;br /&gt;
&lt;br /&gt;
11-32 學要信與熟.&lt;br /&gt;
&lt;br /&gt;
11-33 「正己而物正」, 大人之事, 學須如此.&lt;br /&gt;
&lt;br /&gt;
11-34 敬勝百邪.&lt;br /&gt;
&lt;br /&gt;
11-35 「萬物皆備於我矣, 反身而誠, 樂莫大焉.」&lt;br /&gt;
&lt;br /&gt;
11-36 欲當大任, 須是篤實.&lt;br /&gt;
&lt;br /&gt;
11-37 「大人者, 與天地合其德, 與日月合其明」, 非在外也.&lt;br /&gt;
&lt;br /&gt;
11-38 「失之毫釐, 繆以千里」, 深可戒愼.&lt;br /&gt;
&lt;br /&gt;
11-39 「平康正直.」&lt;br /&gt;
&lt;br /&gt;
11-40 「己欲立而立人, 己欲達而達人, 能近取譬者, 可謂仁之方也已.」博施而能濟衆, 固仁也; 而仁不足以盡之, 故曰:「必也聖乎!」&lt;br /&gt;
&lt;br /&gt;
11-41 孟子曰:「仁也者, 人也. 合而言之, 道也.」 中庸所謂「率性之謂道」是也. 仁者, 仁此者也. 「敬以直內, 義以方外」, 仁也. 若以敬直內, 則便不直矣. 行仁義豈有不直乎? 「必有事焉而勿正」, 則直也. 夫能「敬以直內, 義以方外」, 則與物同矣, 故曰「敬義立而德不孤.」 是以仁者無對, 放之東海而準, 放之西海而準, 放之南海而準, 放之北海而準. 醫家言四體不仁, 最能體仁之名也. &lt;br /&gt;
&lt;br /&gt;
11-42 「天地之大德曰生」, 「天地絪縕, 萬物化醇」, 「生之爲性」, 萬物之生意最可觀, 此「元者, 善之長也」, 斯所謂仁也. 人與天地一物也, 而人特自小之, 何哉!&lt;br /&gt;
&lt;br /&gt;
11-43 人賢不肖, 國家治亂, 不可以言命.&lt;br /&gt;
&lt;br /&gt;
11-44 至誠可以贊化育者, 可以回造化.&lt;br /&gt;
&lt;br /&gt;
11-45 「惟神也. 故不疾而速, 不行而至.」 神無速, 亦無至, 須如此言者, 不如是不足以形容故也.&lt;br /&gt;
&lt;br /&gt;
11-46 天地萬物之理, 無獨必有對, 皆自然而然, 非有按排也. 每中夜以思, 「不知手之舞之, 足之蹈之」也.&lt;br /&gt;
&lt;br /&gt;
11-47 老子之言, 竊弄闔闢者也.&lt;br /&gt;
&lt;br /&gt;
11-48 冬寒夏暑陰陽也. 所以運動變化者神也. 神無方故易無體, 若如或者別立一天, 謂人不可以包天, 則有方矣. 是二本也.&lt;br /&gt;
&lt;br /&gt;
11-49 「窮神知化」, 化之妙者神也.&lt;br /&gt;
&lt;br /&gt;
11-50 「窮理盡性以至於命」, 一物也.&lt;br /&gt;
&lt;br /&gt;
11-51 天地只是設位, 易行乎其中者, 神也.&lt;br /&gt;
&lt;br /&gt;
11-52 氣外無神, 神外無氣, 或者謂淸者神則濁者非神乎.&lt;br /&gt;
&lt;br /&gt;
11-53 大抵學不言而自得者, 乃自得也; 有安排布置者, 皆非自得也.&lt;br /&gt;
&lt;br /&gt;
11-54 言有無則多有字; 言無無, 則多無字. 有無與動靜同. 如冬至之前天地閉, 可謂靜矣; 而日月星辰亦自運行而不息, 謂之無動可乎? 但人不識有無動靜爾.&lt;br /&gt;
&lt;br /&gt;
11-55 正名, 名實相須, 一事苟, 則其餘皆苟矣.&lt;br /&gt;
&lt;br /&gt;
11-56 忠信者以人言之, 要之則實理也.&lt;br /&gt;
&lt;br /&gt;
11-57 「天下雷行, 物與无妄」. 天下雷行, 付與无妄, 天性豈有妄耶? 聖人「以茂對時育萬物」, 各使得其性也. 无妄則一毫不可加, 安可往也, 往則妄矣. 无妄, 震下乾上, 動以天. 安有妄乎? 動以人, 則有妄矣.&lt;br /&gt;
&lt;br /&gt;
11-58 「犯而不校」, 校則私, 非樂天者也. 犯有當報者, 則是循理而已.&lt;br /&gt;
&lt;br /&gt;
11-59 「意」者任意, 「必」者必行, 「固」者固執, 「我」者私已.&lt;br /&gt;
&lt;br /&gt;
11-60 「綏之斯來, 動之斯和」, 聖人之神化, 上下與天地同流者也.&lt;br /&gt;
&lt;br /&gt;
11-61 禮云:「後世雖有作者, 虞帝弗可及已.」 如鳳凰來·儀百獸率舞之事, 三代以降無此也.&lt;br /&gt;
&lt;br /&gt;
11-62 泰誓·武成稱一月者, 商正已絶, 周正未建, 故只言一月.&lt;br /&gt;
&lt;br /&gt;
11-63 中之理至矣. 獨陰不生, 獨陽不生, 偏則爲禽獸, 爲夷狄, 中則爲人. 中則不偏, 常則不易, 惟中不足以盡之, 故中庸.&lt;br /&gt;
&lt;br /&gt;
11-64 陰陽盈縮不齊, 不能無差, 故厤家有歲差法..&lt;br /&gt;
&lt;br /&gt;
11-65 日月薄蝕而旋復者, 不能奪其常也.&lt;br /&gt;
&lt;br /&gt;
11-66 古今異宜, 不惟人有所不便, 至於風氣亦自別也. 日月星辰皆氣也, 亦自別.&lt;br /&gt;
&lt;br /&gt;
11-67 時者聖人所不能違, 然人之智愚, 世之治亂, 聖人必示可易之道, 豈徒爲敎哉? 蓋亦有其理故也. &lt;br /&gt;
&lt;br /&gt;
11-68 學要在自得. 古人敎人, 唯指其非, 故曰:「擧一偶不以三偶反, 則不復也.」言三偶, 擧其近. 若夫「告諸往而知來者」, 則其知已遠矣. 佛氏言印證者, 豈自得也? 其自得者, 雖甚人言, 亦不動. 待人之言爲是, 何自得之有?&lt;br /&gt;
&lt;br /&gt;
11-69 「行夏之時, 乘殷之輅, 服周之冕」, 與從周之文不悖. 從先進則爲時之弊言之, 彼各有當也.&lt;br /&gt;
&lt;br /&gt;
11-70 「臧武仲之知, 公綽之不欲, 卞莊子之勇, 冉求之藝」, 備此數者, 而「文之以禮樂, 亦可以爲成人矣」. 又曰:「今之成人者何必然? 見利思義, 見危授命, 久要不忘平生之言, 亦可以爲成人矣」者, 只是言忠信也. 忠信者實也, 禮樂者文也. 語成人之名, 自非聖人, 誰能當之? 孟子曰:「唯聖人然後可以踐形.」如此, 方足以稱成人之名.&lt;br /&gt;
&lt;br /&gt;
11-71 「詩曰: 『天生蒸民, 有物有則, 民之秉彛, 好是懿德.』故有物必有則, 民之秉彛也, 故好是懿德.」 萬物皆有理, 順之則易, 逆之則難, 各循其理, 何勞於己力哉?&lt;br /&gt;
&lt;br /&gt;
11-72 人心莫不有知, 惟蔽於人欲, 則亡天德[理]也.&lt;br /&gt;
&lt;br /&gt;
11-73 皆實理也, 人知而信者爲難. 孔子曰:「朝聞道, 夕死可矣.」死生亦大矣, 非誠知道, 則豈以夕死爲可乎?&lt;br /&gt;
&lt;br /&gt;
11-74 萬物莫不有對: 一陰一陽, 一善一惡; 陽長則陰消, 善增則惡滅. 斯理也, 推之其遠乎! 人只要知此耳.&lt;br /&gt;
&lt;br /&gt;
11-75 「言寡尤, 行寡悔, 祿在其中矣」, 此孔子所言告子張者也. 若顔·閔則無此問, 孔子告之亦不如此. 或疑如此亦有不得祿者. 孔子蓋曰:「耕也, 餒在其中矣. 唯理可爲者, 爲之而已矣.」&lt;br /&gt;
&lt;br /&gt;
11-76 孔子聞衛亂, 曰:「柴也其來乎! 由也其死矣.」 二者蓋皆適於義. 孔悝受命立輒, 若納蒯聵則失職, 與輒拒父則不義; 如輒避位, 則拒蒯聵可也; 如輒拒父, 則奉身而退可也. 故子路欲勸孔悝無與於此, 忠於所事也. 而孔悝旣被脅矣. 此子路不得不死耳. 然燔臺之事, 則過於勇暴也. 公子郢志可嘉, 然當立而不立, 以致衛亂, 亦聖人所當罪也, 而春秋不書事可疑耳.&lt;br /&gt;
&lt;br /&gt;
11-77 「事君數, 斯辱矣. 朋友數, 斯疏矣.」 數者, 煩數也.&lt;br /&gt;
&lt;br /&gt;
11-78 以己及物, 仁也. 推己及物, 恕也.違道不遠, 是也. 忠恕一以貫之. 忠者天理(道), 恕者人道. 忠者無妄, 恕者所以行乎忠也. 忠者體, 恕者用, 大本達道也. 此與「違道不遠」異者, 動以天爾[耳].&lt;br /&gt;
&lt;br /&gt;
11-79 「必有事焉而勿正,事者事事之事. 心勿忘勿助長」, 養氣之道當如此.&lt;br /&gt;
&lt;br /&gt;
11-80 志動氣者十九, 氣動志者十一.&lt;br /&gt;
&lt;br /&gt;
11-81 「祖考來格」者, 惟至誠爲有感必通.&lt;br /&gt;
&lt;br /&gt;
11-82 「動容周旋中禮」者, 盛德之至, 「君子行法以俟命」, 「朝聞道夕死」之意也.&lt;br /&gt;
&lt;br /&gt;
11-83 大凡出義則入利, 出利則入義. 天下之事, 惟義利而已.&lt;br /&gt;
&lt;br /&gt;
11-84 湯,武反之身之者, 學而復者也.&lt;br /&gt;
&lt;br /&gt;
11-85 「視其所以, 以,用也, 所爲也. 觀其所由, 由, 所從之道也. 察其所安.」志意所安也, 所存也.&lt;br /&gt;
&lt;br /&gt;
11-86 北宮黝要之以必爲, 孟施舍推之以不懼, 北宮黝或未能無懼. 故黝不如施舍之守約也. 子夏信道, 曾子明理, 故二子各有所似.&lt;br /&gt;
&lt;br /&gt;
11-87 公孫丑謂夫子加齊之卿相, 得行道焉, 如此則能無畏懼而動心乎? 故孟子曰:「否, 我四十不動心.」&lt;br /&gt;
&lt;br /&gt;
11-88 人心不得有所繫.&lt;br /&gt;
&lt;br /&gt;
11-89 「剛」者强而不屈, 「毅」者有所發, 「木」者質撲, 「訥」者遲鈍.&lt;br /&gt;
&lt;br /&gt;
11-90 禮者, 理也, 文也. 理者, 實也, 本也. 文者, 華也, 末也. 理是一物, 文是一物. 文過則奢, 實過則儉. 奢自文所生, 儉自實所出. 故林放問禮之本, 子曰:「禮, 與其奢也寧儉.」言儉近本也. 此與形影類矣. 推此理, 則甚有事也.&lt;br /&gt;
&lt;br /&gt;
11-91 以物待物, 不以己待物, 則無我也. 聖人制行不以己, 言則是矣, 而理似未盡於此言. 夫天之生物也, 有長有短, 有大有小. 君子得其大矣,一作者. 安可使小者亦大乎? 天理如此, 豈可逆哉? 以天下之大, 萬物之多, 用一心而處之, 必得其要, 斯可矣. 然則古人處事, 豈不優乎!&lt;br /&gt;
&lt;br /&gt;
11-92 志可克氣, 氣勝一有志字. 則憒亂矣. 今之人以恐懼而勝氣者多矣, 而以義理勝氣者鮮也.&lt;br /&gt;
&lt;br /&gt;
11-93 「樂天知命」, 通上下之言也. 聖人樂天, 則不須言知命. 知命者, 知有命而信之者爾, 「不知命無以爲君子」是矣. 命者所以輔義, 一循於義, 則何庸斷之以命哉? 若夫聖人之知天命, 則異於此.&lt;br /&gt;
&lt;br /&gt;
11-94 「仁者不憂」, 樂天者也.&lt;br /&gt;
&lt;br /&gt;
11-95 「孝弟也者, 其爲仁之本與!」言爲仁之本, 非仁之本也.&lt;br /&gt;
&lt;br /&gt;
11-96 「仁者不憂, 知者不惑, 勇者不懼」, 德之序也. 「知者不惑, 仁者不憂, 勇者不懼」, 學之序也. 知以知之, 仁以守之, 勇以行之.&lt;br /&gt;
&lt;br /&gt;
11-97 言天之自然者, 謂之天道. 言天之付與萬物者, 謂之天命.&lt;br /&gt;
&lt;br /&gt;
11-98 「德性」者, 言性之可貴, 與言性善, 其實一也. 「性之德」者, 言性之所有; 如卦之德, 乃卦之韞也.&lt;br /&gt;
&lt;br /&gt;
11-99 「肫肫其仁」, 蓋言厚也.&lt;br /&gt;
&lt;br /&gt;
11-100 自明而誠, 雖多由致曲, 然亦有自大體中便誠者, 雖亦是自明而誠, 謂之致曲則不可.&lt;br /&gt;
&lt;br /&gt;
11-101 「體羣臣」者, 體察也, 心誠求之, 則無不察矣, 忠厚之至也. 故曰:「忠信重祿, 所以勸士.」言盡其忠信而厚其祿食, 此所以勸士也.&lt;br /&gt;
&lt;br /&gt;
11-102 「敬鬼神而遠之」, 所以不黷也, 知之事也. 「先難後獲」, 先事後得之義也, 仁之事也. 若「知[智]者利仁」, 乃先得後事之義也.&lt;br /&gt;
&lt;br /&gt;
11-103 「人心惟危」, 人欲也. 「道心惟微」, 天理也. 「惟精惟一」, 所以至之. 「允執厥中」, 所以行之.用也.&lt;br /&gt;
&lt;br /&gt;
11-104 「仁者其言也訒」, 難其出也.&lt;br /&gt;
&lt;br /&gt;
11-105 治道在於立志, 責任求賢.&lt;br /&gt;
&lt;br /&gt;
11-106 知仁勇三者, 天下之達德, 學之要也.&lt;br /&gt;
&lt;br /&gt;
11-107 操約者, 敬而已矣.&lt;br /&gt;
&lt;br /&gt;
11-108 顔子不動聲氣, 孟子則動聲氣矣.&lt;br /&gt;
&lt;br /&gt;
11-109 无妄, 震下乾上. 聖人之動以天, 賢人之動以人. 若顔子之有不善, 豈如衆人哉? 惟只在於此間爾, 蓋猶有己焉. 至於無我, 則聖人也. 顔子切於聖人, 未達一息爾. 「不遷怒, 不貳過, 無伐善, 無施勞」, 「三月不違仁」者, 此意也.&lt;br /&gt;
&lt;br /&gt;
11-110 子曰:「語之而不惰者, 其回也與!」顔子之不惰者, 敬也.&lt;br /&gt;
&lt;br /&gt;
11-111 誠者天之道, 敬者人事之本, 敬者用也. 敬則誠.&lt;br /&gt;
&lt;br /&gt;
11-112 「敬以直內」,則「義以方外」. 「義以爲質」, 則「禮以行之, 孫以出之, 信以成之」. 孫, 順也, 不止於言. &lt;br /&gt;
&lt;br /&gt;
11-113 聖人言忠信者多矣, 人道只在忠信. 不誠則無物, 且「出入無始, 莫知其鄕」者, 人心也. 若無忠信, 豈復有物乎?&lt;br /&gt;
&lt;br /&gt;
11-114 「和順於道德而理於義」者, 體用也.&lt;br /&gt;
&lt;br /&gt;
11-115 學者須識聖賢之體. 聖人, 化工也. 賢人, 巧也.&lt;br /&gt;
&lt;br /&gt;
11-116 有有德之言, 有造道之言. 孟子言己志者, 有德之言也; 言聖人之事, 造道之言也.&lt;br /&gt;
&lt;br /&gt;
11-117 學至於樂則成矣. 篤信好學, 未知自得之爲樂. [造道者也.] 好之者, 如游佗人園圃; 樂之者, 則己物爾. 然人只能信道, 亦是人之難能也.&lt;br /&gt;
&lt;br /&gt;
11-118 三代之治, 順理者也. 兩漢以下, 皆把持天下者也.&lt;br /&gt;
&lt;br /&gt;
11-119 服牛乘馬, 皆因其性而爲之. 胡不乘牛而服馬乎? 理之所不可.&lt;br /&gt;
&lt;br /&gt;
11-120 祭者所以盡誠. 或者以禮爲一事, 人器與鬼器等, 則非所以盡誠而失其本矣.&lt;br /&gt;
&lt;br /&gt;
11-121 禮者因人情者也, 人情之所宜則義也. 三年之服, 禮之至, 義之盡也.&lt;br /&gt;
&lt;br /&gt;
11-122 致知養氣.&lt;br /&gt;
&lt;br /&gt;
11-123 克己最難. 中庸曰:「天下國家可均也, 爵祿可辭也, 白刃可蹈也, 中庸不可能也.」&lt;br /&gt;
&lt;br /&gt;
11-124 「生生之謂易」, 生生之用則神也.&lt;br /&gt;
&lt;br /&gt;
11-125 子貢之知, 亞於顔子, 知至而未至之也.&lt;br /&gt;
&lt;br /&gt;
11-126 「先甲三日」, 以窮其所以然而處其事; 「後甲三日」, 以究其將然而爲之防. 甲者, 事之始也. 庚者, 有所革也. 自甲乙至於戊己, 春夏生物之氣已備. 庚者, 秋冬成物之氣也, 故有所革. 別一般氣.&lt;br /&gt;
&lt;br /&gt;
11-127 隨之上六, 才與位皆陰, 柔隨之極也, 故曰:「拘繫之, 乃從維之, 又從而維之. 王用亨于岐山.」 唯太王之事, 民心固結而不可解者也, 其佗皆不可如是之固也.&lt;br /&gt;
&lt;br /&gt;
11-128 學之興起, 莫先於詩. 詩有美刺, 歌誦之以知善惡治亂廢興. 禮者所以立也, 「不學禮無以立」. 樂者所以成德, 樂則生矣, 生則惡可已也? 惡可已, 則不知手之舞之, 足之蹈之也. 若夫樂則安, 安則久, 久則天, 天則神, 天則不言而信, 神則不怒而威. 至於如此, 則又非手舞足蹈之事也.&lt;br /&gt;
&lt;br /&gt;
11-129 綠衣, 衛莊姜傷已無德以致之, 行有不得者, 反求諸己而已矣. 故曰:「綠兮絲兮, 女所治兮, 我思古人, 俾無訧兮. 綌兮絺兮; 凄其以風, 我思古人, 實獲我心.」 絲之綠, 由女之染治以成, 言有所自也. 綌絺所以來風也.&lt;br /&gt;
&lt;br /&gt;
11-130 螽斯惟言不妬忌, 若芣苢則更和平. 婦人樂有子, 謂妾御皆無所恐懼, 而樂有子矣.&lt;br /&gt;
&lt;br /&gt;
11-131 居仁由義, 守禮寡欲.&lt;br /&gt;
&lt;br /&gt;
11-132 「君子上達, 小人下達.」 下學而上達, 意在言表也.&lt;br /&gt;
&lt;br /&gt;
11-133 有實則有名, 名實一物也. 若夫好名者, 則徇名爲虛矣. 如「君子疾沒世而名不稱」, 謂無善可稱耳, 非徇名也.&lt;br /&gt;
&lt;br /&gt;
11-134 「萬物皆備於我矣. 反身而誠, 樂莫大焉.」 不誠則逆於物而不順也.&lt;br /&gt;
&lt;br /&gt;
11-135 乾, 陽也, 不動則不剛; 「其靜也專,[專一.] 其動也直」[直遂.] 不專一則不能直遂. 坤, 陰也, 不靜則不柔; 「其靜也翕,[翕聚.] 其動也闢」[發散.] 不翕聚則不能發散.&lt;br /&gt;
&lt;br /&gt;
11-136 「致知在格物.」 格, 至也. 或以格爲止物, 是二本矣.&lt;br /&gt;
&lt;br /&gt;
11-137 人須知自慊之道.&lt;br /&gt;
&lt;br /&gt;
11-138 「乾元者, 始而亨者也. 利貞者, 性情也.」性情猶言資質體段. 亨毒化育皆利也. 不有其功, 常久而不已者, 貞也. 詩曰:「維天之命, 於穆不已」者, 貞也.&lt;br /&gt;
&lt;br /&gt;
11-139 天地日月一般. 月受日光而日不爲之虧, 然月之光乃日之光也. 地氣不上騰, 則天氣不下降. 天氣降而至於地, 地中生物者, 皆天氣也. 惟無成而代有終者, 地之道也.&lt;br /&gt;
&lt;br /&gt;
11-140 識變知化爲難. 古今風氣不同, 故器用亦異宜. 是以聖人通其變, 使民不倦, 各隨其時而已矣. 後世雖有作者, 虞帝爲不可及己. 蓋當是時, 風氣未開, 而虞帝之德又如此, 故後世莫可及也. 若三代之治, 後世決可復. 不以三代爲治者, 終苟道也.&lt;br /&gt;
&lt;br /&gt;
11-141 動乎血氣者, 其怒必遷. 若鑑之照物, 姸媸在彼, 隨物以應之, 怒不在此, 何遷之有?&lt;br /&gt;
&lt;br /&gt;
11-142 聖人之言, 沖一作中. 和之氣也, 貫徹上下.&lt;br /&gt;
&lt;br /&gt;
11-143 人須學顔子. 有顔子之德, 則孟子之事功自有. 孟子者, 禹, 稷之事功也.&lt;br /&gt;
&lt;br /&gt;
11-144 中庸之言, 放之則彌六合, 卷之則退藏於密.&lt;br /&gt;
&lt;br /&gt;
11-145 孔子謂顔淵曰:「用之則行, 舍之則藏, 惟我與爾有是夫!」, 「君子所性, 雖大行不加焉, 雖窮居不損焉」, 不爲堯存, 不爲桀亡者也. 用之則行, 舍之則藏, 皆不累於己爾.&lt;br /&gt;
&lt;br /&gt;
11-146 「回也非助我者也, 於吾言無所不說」, 與聖人同爾.&lt;br /&gt;
&lt;br /&gt;
11-147 人須知自慊之道. 自慊者, 無不足也. 若有所不足, 則張子厚所謂「有外之心, 不足以合天心」者也.&lt;br /&gt;
&lt;br /&gt;
11-148 「文王陟降, 在帝左右, 不識不知, 順帝之則.」不作聰明, 順天理也.&lt;br /&gt;
&lt;br /&gt;
11-149 「狼跋其胡. 載疐其尾, 公孫碩膚, 赤潟几几.」 取狼爲興者, 狼前後停, 興周公之德終始一也. 稱公孫云者, 言其積德之厚; 「赤潟几几」, 盛德之容也.&lt;br /&gt;
&lt;br /&gt;
11-150 「詩者, 志之所之也. 在心爲志, 發言爲詩. 情動於中而形於言, 言之不足, 故嗟歎之, 嗟歎之不足, 故咏歌之, 咏歌之不足, 不知手之舞之足之蹈之也.」有節故有餘, 止乎禮義者節也.&lt;br /&gt;
&lt;br /&gt;
11-151 月不受日光故食. 不受日光者, 月正相當, 陰盛亢陽也. 鼓者所以助陽. 然則日月之眚, 皆可鼓也. 月不下日, 與日正相對, 故食.&lt;br /&gt;
&lt;br /&gt;
11-152 季冬行春令, 命之曰逆者, 子剋母也.&lt;br /&gt;
&lt;br /&gt;
11-153 太玄中首中: 陽氣潛萌於黃宮, 信無不在乎中. 養首一: 藏心於淵, 美厥靈根. 測曰: 藏心於淵, 神不外也. 楊子雲之學, 蓋嘗至此地位也.&lt;br /&gt;
&lt;br /&gt;
11-154 顔子短命之類, 以一人言之, 謂不幸可也; 以大目觀之, 天地之間無損益, 無進退. 譬如一家之事, 有子五人焉, 三人富貴而二人貧賤, 以二人言之則不足, 以父母一家言之則有餘矣. 若孔子之至德, 又處盛位, 則是化工之全爾. 以孔·顔言之, 於一人有所不足, 以堯·舜·禹·湯·文·武·周公羣聖人言之, 則天地之間亦富有餘 一作亦云富有. 也. 「惠廸吉, 從逆凶」, 常行之理也.&lt;br /&gt;
&lt;br /&gt;
11-155 視聽思慮動作皆天也, 人但於其中要識得眞與妄爾.&lt;br /&gt;
&lt;br /&gt;
11-156 東周之亂, 無君臣上下, 故孔子曰:「如有用我者, 吾其爲東周乎?」 言不爲東周也.&lt;br /&gt;
&lt;br /&gt;
11-157 「素履」者, 雅素之履也. 初九剛陽, 素履已定, 但行其志爾, 故曰「獨行願」也.&lt;br /&gt;
&lt;br /&gt;
11-158 「視履考祥」, 居履之終, 反觀吉凶之祥, 周至則善吉也, 故曰「其旋元吉」.&lt;br /&gt;
&lt;br /&gt;
11-159 「比之無首凶」, 比之始不善則凶.&lt;br /&gt;
&lt;br /&gt;
11-160 「豶豕之牙吉」, 不去其牙而豶其勢, 則自善矣. 治民者不止其爭而敎之讓之, 類是也.&lt;br /&gt;
&lt;br /&gt;
11-161 「介于石」, 理素定也. 理素定, 故見幾而作, 何俟終日哉?&lt;br /&gt;
&lt;br /&gt;
11-162 豫者備豫也, 逸豫也. 事豫故逸樂, 其義一也.&lt;br /&gt;
&lt;br /&gt;
11-163 謙者治盈之道, 故曰:「裒多益寡. 稱物平施.」&lt;br /&gt;
&lt;br /&gt;
11-164 凡爲人言者, 理勝則事明, 氣勝則招怫. 一本作氣忿則招怫.&lt;br /&gt;
&lt;br /&gt;
11-165 感慨殺身者易, 從容就義者爲難.&lt;br /&gt;
&lt;br /&gt;
11-166 「成性存存, 道義之門」, 道無體, 義有方也.&lt;br /&gt;
&lt;br /&gt;
11-167 「中者,天下之大本.」天地之間, 亭亭當當, 直上直下之正理, 出則不是, 唯敬而無失最盡.&lt;br /&gt;
&lt;br /&gt;
11-168 孟子謂「必有事焉, 而勿正, 心勿忘, 勿助長.」 正是著意, 忘則無物.&lt;br /&gt;
&lt;br /&gt;
11-169 天者理也. 神者妙萬物而爲言者也. 帝者以主宰事而名.&lt;br /&gt;
&lt;br /&gt;
11-170 易要玩索, 「齋戒以神明其德夫」.&lt;br /&gt;
&lt;br /&gt;
11-171 學只要鞭辟一作約. 近裏, 著己而已, 故「切問而近思」, 則「仁在其中矣」. 言忠信, 行篤敬, 雖蠻貊之邦行矣. 言不忠信, 行不篤敬, 雖州里行乎哉! 立則見其參於前也, 在輿則見其倚於衡也, 夫然後行.」 只此是學質美者, 明得盡, 渣滓便渾化, 却與天地同體. 其次惟莊敬持養, 及其至則一也.&lt;br /&gt;
&lt;br /&gt;
11-172 人最可畏者是便做, 要在燭理. 一本此下云:「子路有聞, 未之能行, 惟恐有聞.」&lt;br /&gt;
&lt;br /&gt;
11-173 宰予晝寢以其質惡因是而言&lt;br /&gt;
&lt;br /&gt;
11-174 顔子屢空, 空中一作心. 受道. 子貢不受天命而貨殖, 億則屢中, 役一作億. 聰明億度而知, 此子貢始時事, 至於言「夫子之言性與天道不可得聞」, 乃後來事. 其言如此, 則必不至於不受命而貨殖也.&lt;br /&gt;
&lt;br /&gt;
11-175 「天生德於予」, 及「文王旣沒, 文不在玆乎?」, 此聖人極斷置以理.&lt;br /&gt;
&lt;br /&gt;
11-176 「文不在茲」, 言文未嘗亡(忘). 唱道在孔子, 聖人以爲己任.&lt;br /&gt;
&lt;br /&gt;
11-177 「詩·書·執禮皆雅言.」 雅素所言也, 至於性與天道, 則子貢亦不可得而聞, 蓋要在黙而識之也.&lt;br /&gt;
&lt;br /&gt;
11-178 君子坦蕩蕩, 心廣體胖.&lt;br /&gt;
&lt;br /&gt;
11-179 盡己之謂忠, 以實之謂信. 發己自盡爲忠, 循物無違謂信, 表裏之義也.&lt;br /&gt;
&lt;br /&gt;
11-180 理義, 體用也. 理義之說我心.&lt;br /&gt;
&lt;br /&gt;
11-181 居之以正, 行之以和.&lt;br /&gt;
&lt;br /&gt;
11-182 「艮其止, 止其所也.」 各止其所, 父子止於恩, 君臣止於義之謂. 「艮其背」, 止於所不見也.&lt;br /&gt;
&lt;br /&gt;
11-183 至誠可以贊天地之化育, 則可以與天地參. 贊者, 參贊之義, 「先天而天弗違, 後天而奉天時」之謂也, 非謂贊助. 只有一箇誠, 何助之有?&lt;br /&gt;
&lt;br /&gt;
11-184 知至卽便意誠, 若有知而不誠者, 皆知未至爾. 知至而至之者, 知至而往至之, 乃吉之先見, 故曰「可與幾」也. 知終而終之, 則「可與存義」也. 「知至至之」主知, 「知終終之」主終.&lt;br /&gt;
&lt;br /&gt;
11-185 「忠信所以進德, 修辭立其誠所以居業」者, 乾道也. 「敬以直內, 義以方外」者, 坤道也.&lt;br /&gt;
&lt;br /&gt;
11-186 「修辭立其誠」, 文質之義.&lt;br /&gt;
&lt;br /&gt;
11-187 天下皆憂, 吾獨得不憂; 天下皆疑, 吾獨得不疑」; 與「樂天知命吾何憂, 窮理盡性吾何疑」, 皆心也. 自分「心」「迹」以下一段皆非.&lt;br /&gt;
&lt;br /&gt;
11-188 息訓爲生者, 蓋息則生矣. 一事息, 則一事生, 中無間斷. 碩果不食, 則便爲復也. 「寒往則暑來, 暑往則寒來, 寒暑相推而歲成焉.」&lt;br /&gt;
&lt;br /&gt;
11-189 「日新之謂盛德, 生生之謂易, 陰陽不測之謂神.」要思而得之.&lt;br /&gt;
&lt;br /&gt;
11-190 爲政須要有綱紀文章, 先有司, 鄕官讀法, 平價, 謹權量, 皆不可闕也. 人各親其親, 然後能不獨親其親. 仲弓曰: 「焉知賢才而擧之?」 子曰: 「擧爾所知. 爾所不知,人其舍諸?」便見仲弓與聖人用心之大小. 推此義, 則一心可以喪邦, 一心可以興邦, 只在公私之間爾.&lt;br /&gt;
&lt;br /&gt;
11-191 子夏問政, 子曰:「無欲速, 無見小利.」 子夏之病, 常在近小. 子張問政, 子曰:「居之無倦, 行之以忠.」 子張常過高而未仁, 故以切己之事答之.&lt;br /&gt;
&lt;br /&gt;
11-192 「其爲氣也, 配義與道.」道有沖漠之氣象.&lt;br /&gt;
&lt;br /&gt;
11-193 「聖人以此洗心退藏於密」, 「聖人以此齋戒, 以神明其德夫!」&lt;br /&gt;
&lt;br /&gt;
&lt;br /&gt;
==卷十二: 戌冬見伯淳先生洛中所聞 ; 明道先生語二-劉絢質夫錄==&lt;br /&gt;
12-01 「純亦不已」, 天德也; 「造次必於是, 顚沛必於是」, 「三月不違仁」之氣象也; 又其次, 則「日月至焉」者矣.&lt;br /&gt;
&lt;br /&gt;
12-02 「一陰一陽之謂道」, 自然之道也. 「繼之者善也」, 出道則有用, 「元者善之長」也. 「成之者」却只是性, 「各正性命」者也. 故曰:「仁者見之謂之仁, 知者見之謂之知, 百姓日用而不知, 故君子之道鮮矣.」 如此, 則亦無始, 亦無終, 亦無因甚有, 亦無因甚無, 亦無有處有, 亦無無處無.&lt;br /&gt;
&lt;br /&gt;
12-03 「民受天地之中以生」, 「天命之謂性」也. 「人之生也直」, 意亦如此. 若以生爲生養之生, 却是「修道之謂敎」也. 至下文始自云:「不能者敗以取禍」, 則乃是敎也.&lt;br /&gt;
&lt;br /&gt;
12-04 且喚做中, 若以四方之中爲中, 則四邊無中乎? 若以中外之中爲中, 則外面無中乎? 如「生生之謂易, 天地設位而易行乎其中」, 豈可只以今之易書爲易乎? 中者, 且謂之中, 不可捉[提]一箇中來爲中.&lt;br /&gt;
&lt;br /&gt;
12-05 顔子在陋巷, 「人不堪其憂, 回也不改其樂」. 簞瓢陋巷非可樂, 蓋自有其樂耳. 「其」字當玩味, 自有深意.&lt;br /&gt;
&lt;br /&gt;
12-06 大學之道, 「在明明德」, 「明此理也」; 「在止於至善」, 反己守約是也.&lt;br /&gt;
&lt;br /&gt;
12-07 楊子出處, 使人難說, 孟子必不肯爲楊子事.&lt;br /&gt;
&lt;br /&gt;
12-08 孔子「與點」, 蓋與聖人之志同, 便是堯,舜氣象也, 誠「異三子者之撰」,特行有不揜焉者, 眞所謂狂矣. 子路等所見者小. 子路只爲不達「爲國以禮」道理, 所以爲夫子笑; 若知「爲國以禮」之道, 便却是這氣象也.&lt;br /&gt;
&lt;br /&gt;
12-09 人之學, 當以大人爲標垜, 然上面更有化爾. 人當學顔子之學. 一作事.&lt;br /&gt;
&lt;br /&gt;
12-10 「窮理盡性」矣, 曰「以至於命」, 則全無著力處. 如「成於樂」, 「樂則生矣」之意同.&lt;br /&gt;
&lt;br /&gt;
12-11 子貢曰:「夫子之文章, 可得而聞也, 夫子之言性與天道, 不可得而聞也.」 子貢蓋於是始有所得而歎之. 以子貢之才, 從夫子如此之久, 方歎「不可得而聞」, 亦可謂之鈍矣. 觀其孔子沒, 築室於場, 六年然後歸, 則子貢之志亦可見矣. 他人如子貢之才, 六年中待作多少事, 豈肯如此?&lt;br /&gt;
&lt;br /&gt;
12-12 「生生之謂易, 天地設位而易行乎其中, 乾坤毁則無以見易, 易不可見, 乾坤或幾乎息矣.」易畢竟是甚? 又指而言曰:「聖人以此洗心退藏於密」, 聖人示人之意至此深且明矣, 終無人理會. 易也, 此也, 密也, 是甚物? 人能至此深思, 當自得之.&lt;br /&gt;
&lt;br /&gt;
12-13 「喜怒哀樂之未發, 謂之中; 發而皆中節, 謂之和. 中也者, 天下之大本也; 和也者, 天下之達道也. 致中和, 天地位焉, 萬物育焉.」 致與位字, 非聖人不能言, 子思蓋特傳之耳.&lt;br /&gt;
&lt;br /&gt;
12-14 顔子曰:「仰之彌高, 鑽之彌堅」, 則是深知道之無窮也; 「瞻之在前, 忽焉在後」, 他人見孔子甚遠, 顔子瞻之, 只在前後, 但只未在中間爾. 若孔子, 乃在其中焉, 此未達一間也.&lt;br /&gt;
&lt;br /&gt;
12-15 「成性存存」, 便是「道義之門」.&lt;br /&gt;
&lt;br /&gt;
12-16 凡人才學, 便須知著力處; 旣學, 便須知得力處.&lt;br /&gt;
&lt;br /&gt;
&lt;br /&gt;
==卷十三: 亥八月見先生於洛所聞 ; 明道先生語三-劉絢質夫錄==&lt;br /&gt;
&lt;br /&gt;
13-01 「公族有罪. 磬于甸人. 如其倫之喪, 無服」, 明無罪者有服也.&lt;br /&gt;
&lt;br /&gt;
13-02 楊·墨之害, 甚於申·韓; 佛·老 一無老字. 之害, 甚於楊·墨. 楊氏爲我, 疑於仁. 墨氏兼愛, 疑於義. 申·韓則淺陋易見. 故孟子之闢楊·墨, 爲其惑世之甚也. 佛,老 一作氏字. 其言近理, 又非楊·墨之比, 此所以害尤甚. 楊·墨之害, 亦經孟子闢之, 所以廓如也.&lt;br /&gt;
&lt;br /&gt;
13-03 禮云「惟祭天地社稷爲越紼而行事」, 似亦大早. 雖不以卑廢尊, 若旣葬而行之, 宜亦可也. 蓋未葬時, 哀戚方甚, 人有所不能祭爾.&lt;br /&gt;
&lt;br /&gt;
13-04 「艮其止, 止其所也.」 八元有善而擧之, 四凶有罪而誅之, 各止其所也. 釋氏只曰止, 安知止乎? 吳本罪作惡, 誅作去.&lt;br /&gt;
&lt;br /&gt;
13-05 釋氏無實.&lt;br /&gt;
&lt;br /&gt;
13-06 釋氏說道, 譬之以管窺天, 只務直上去, 惟見一偏, 不見四旁, 故皆不能處事. 聖人之道, 則如在平野之中, 四方莫不見也.&lt;br /&gt;
&lt;br /&gt;
13-07 釋氏本怖死生, 爲利豈是公道? 唯務上達而無下學, 然則其上達處, 豈有是也? 元不相連屬, 但有間斷, 非道也. 孟子曰:「盡其心者, 知其性也.」 彼所謂「識心見性」是也. 若「存心養性」一段事則無矣. 彼固曰出家獨善, 便於道體自不足&amp;lt;sub&amp;gt;一作已非矣.&amp;lt;/sub&amp;gt;. 或曰:「釋氏地獄之類, 皆是爲下根之人設此, 怖令爲善.」 先生曰:「至誠貫天地, 人尙有不化, 豈有立僞敎而人可化乎?」&lt;br /&gt;
&lt;br /&gt;
13-08 曾子易簀之意, 心是理, 理是心, 聲爲律, 身爲度也.&lt;br /&gt;
&lt;br /&gt;
13-09 灑掃應對, 便是形而上者, 理無大小故也. 故君子只在愼獨.&lt;br /&gt;
&lt;br /&gt;
13-10 知之明, 信之篤, 行之果, 知仁勇也. 若孔子所謂成人, 亦不出此三者. 藏武仲知也, 孟公綽仁也, 卞莊子勇也.&lt;br /&gt;
&lt;br /&gt;
==卷十四: 亥九月過汝所聞 ; 明道先生語四-劉絢質夫錄==&lt;br /&gt;
14-01 絢問: 「先生相別, 求所以敎.」 曰:「人之相愛者, 相告戒. 必曰凡事當善處. 然只在仗忠信, 只不忠信, 便是不善處也.」&lt;br /&gt;
&lt;br /&gt;
14-02 有人治園圃役知力甚勞. 先生曰:「蠱之象, 『君子以振民育德』. 君子之事, 惟有此二者, 餘無他爲. 二者, 爲己爲人之道也.」 吳本作治己治人.&lt;br /&gt;
&lt;br /&gt;
14-03 「博學而篤志, 切問而近思」, 何以言「仁在其中矣?」 學者要思得之, 了此, 便是徹上徹下之道. &lt;br /&gt;
&lt;br /&gt;
14-04 曾子曰:「士不可以不弘毅,任重而道遠.」 先生曰:「弘而不毅, 則難立; 毅而不弘, 則無以居之.」 西銘言弘之道.&lt;br /&gt;
&lt;br /&gt;
14-05 讀書要玩味.&lt;br /&gt;
&lt;br /&gt;
14-06 中庸始言一理, 中散爲萬事, 末復合爲一理.&lt;br /&gt;
&lt;br /&gt;
14-07 中庸曰:「大哉聖人之道! 洋洋乎, 發育萬物, 峻極于天. 優優大哉! 禮儀三百, 威儀三千, 待其人而後行. 故曰苟不至德, 至道不凝焉.」 皆是一貫.&lt;br /&gt;
&lt;br /&gt;
14-08 持國曰:「若有人便明得了者, 伯淳信乎?」 曰:「若有人, 則豈不信? 蓋必有生知者, 然未之見也. 凡云爲學者, 皆爲此以下論. 孟子曰: 『盡其心者知其性也, 知性則知天矣; 存其心, 養其性, 所以事天也.』便是至言.」&lt;br /&gt;
&lt;br /&gt;
14-09 佛氏不識陰陽晝夜死生古今, 安得謂形而上者與聖人同乎?&lt;br /&gt;
&lt;br /&gt;
14-10 佛言前後際斷, 純亦不已是也, 彼安知此哉? 子在川上, 曰:「逝者如斯夫! 不舍晝夜.」 自漢以來儒者, 皆不識此義, 此見聖人之心純亦不已也. 詩曰:「維天之命, 於穆不已.」 蓋曰天之所以爲天也. 「於乎不顯, 文王之德之純」, 蓋曰文王之所以爲文也. 純亦不已, 此乃天德也. 有天德便可語王道, 其要只在愼獨.&lt;br /&gt;
&lt;br /&gt;
14-11 學要在敬也·誠也, 中間便 一作更. 有箇仁, 「博學而篤志, 切問而近思, 仁在其中矣」之意. 敬主事.&lt;br /&gt;
&lt;br /&gt;
14-12 人之學不進, 只是不勇.&lt;br /&gt;
&lt;br /&gt;
14-13 或問:「繫辭自天道言, 中庸自人事言, 似不同.」 曰:「同. 繫辭雖始從天地陰陽鬼神言之, 然卒曰:『黙而成之, 不言而信, 存乎德行.』 中庸亦曰:『鬼神之爲德, 其盛矣乎! 視之而弗見, 聽之而弗聞, 體物而不可遺, 使天下之人齊明盛服以承祭祀. 洋洋乎如在其上, 如在其左右. 詩曰: 「神之格思, 不可度思! 矧可射思.」 夫微之顯, 誠之不可揜, 如此夫.』 是豈不同?」  &lt;br /&gt;
&lt;br /&gt;
14-14 人多言廣心浩大, 然未見其人也.&lt;br /&gt;
&lt;br /&gt;
14-15 「樂則行之, 憂則違之」, 樂與憂皆道也, 非己之私也.&lt;br /&gt;
&lt;br /&gt;
14-16 聖人致公, 心盡天地萬物之理, 各當其分. 佛氏總爲一己之私, 是安得同乎? 聖人循理, 故平直而易行. 異端造作, 大小大費力, 非自然也, 故失之遠.&lt;br /&gt;
&lt;br /&gt;
14-17 易中只是言反復往來上下.&lt;br /&gt;
&lt;br /&gt;
14-18 伊尹曰:「天地生斯民也, 使先知覺後知, 使先覺覺後覺. 予天民之先覺者也, 予將以斯道覺斯民也.」 釋氏之云覺, 甚底是覺斯道? 甚底是覺斯民?&lt;br /&gt;
&lt;br /&gt;
&lt;br /&gt;
==卷十五: 入關語錄(或云;明道先生語) ; 伊川先生語==&lt;br /&gt;
15-01 志, 氣之帥, 不可小觀.&lt;br /&gt;
&lt;br /&gt;
15-02 知知, 仁守, 勇決.&lt;br /&gt;
&lt;br /&gt;
15-03 涵養吾一.&lt;br /&gt;
&lt;br /&gt;
15-04 主一無適, 敬以直內, 便有浩然之氣. 浩然須要實識得他剛大直, 不習無不利.&lt;br /&gt;
&lt;br /&gt;
15-05 敬卽便是禮, 無己可克.&lt;br /&gt;
&lt;br /&gt;
15-06 大而化, 則已與理一, 一則 一無此字. 無已.&lt;br /&gt;
&lt;br /&gt;
15-07 致知則有知, 有知則能擇.&lt;br /&gt;
&lt;br /&gt;
15-08 安有識得易後, 不知退藏於密? 密是甚?&lt;br /&gt;
&lt;br /&gt;
15-09 六經之言, 在涵畜中黙識心通. 精義爲本.&lt;br /&gt;
&lt;br /&gt;
15-10 道無精粗, 言無高下.&lt;br /&gt;
&lt;br /&gt;
15-11 物則&amp;lt;sub&amp;gt;一作卽.&amp;lt;sub&amp;gt;事也, 凡事上窮極其理, 則無不通.&lt;br /&gt;
&lt;br /&gt;
15-12 有主則虛, 無主則實, 必有所事.&lt;br /&gt;
&lt;br /&gt;
15-13 知不專爲藏往, 易言知來藏往, 主蓍卦而言.&lt;br /&gt;
&lt;br /&gt;
15-14 物形便有大小精粗, 神則無精粗. 神則是神, 不必言作用. 三十輻共一轂, 則爲車. 若無轂輻, 何以見車之用?&lt;br /&gt;
&lt;br /&gt;
15-15 人患事繫累, 思慮蔽固, 只是不得其要. 要在明善, 明善在乎格物窮理. 窮至於物理, 則漸久後天下之物皆能窮, 只是一理.&lt;br /&gt;
&lt;br /&gt;
15-16 人多思慮不能自寧, 只是做他心主不定. 要作得心主定, 惟是止於事, 爲人君止於仁之類. 如舜之誅四凶, 四凶己&amp;lt;sub&amp;gt;一作他.&amp;lt;/sub&amp;gt;作惡, 舜從而誅之, 舜何與焉? 人不止於事, 只是攬他事, 不能使物各付物. 物各付物, 則是役物. 爲物所役, 則是役於物. 有物必有則, 須是止於事.&lt;br /&gt;
&lt;br /&gt;
15-17 視聽言動, 非理不爲, 卽是禮, 禮卽是理也. 不是天理, 便是私欲. 人雖有意於爲善, 亦是非禮. 無人欲卽皆天理.&lt;br /&gt;
&lt;br /&gt;
15-18 公則一, 私則萬殊. 至當歸一, 精義無二. 人心不同如面, 只是私心.&lt;br /&gt;
&lt;br /&gt;
15-19 人不能袪思慮, 只是吝, 吝故無浩然之氣.&lt;br /&gt;
&lt;br /&gt;
15-20 「所過者化」, 身之所經歷處; 「所存者神」, 存主處便是神. 如「立之斯立, 道之斯行, 綏之斯來, 動之斯和」, 固非小補, 伯者是小補而已.&lt;br /&gt;
&lt;br /&gt;
15-21 孔子敎人常俯就, 不俯就則門人不親. 孟子敎人常高致, 不高致則門人一作道. 不尊.&lt;br /&gt;
&lt;br /&gt;
15-22 古之學者, 優柔厭飫, 有先後次序. 今之學者, 却只做一場話說, 務高而已. 常愛杜元凱語:「若江海之浸, 膏澤之潤, 渙然氷釋, 怡然理順.」然後爲得也. 今之學者, 往往以游·夏爲小, 不足學. 然游·夏一言一事, 却總是實. 如子路·公西赤言志如此, 聖人許之, 亦以此自是實事. 後之學者好高, 如人游心於千里之外, 然自身却只在此.&lt;br /&gt;
&lt;br /&gt;
15-23 人皆稱柳下惠爲聖人, 只是因循前人之語, 非自見. 假如人言孔子爲聖人, 也須直待己實見聖處, 方可信.&lt;br /&gt;
&lt;br /&gt;
15-24 合而聽之則聖, 公則自同. 若有私心便不同, 同卽是天心.&lt;br /&gt;
&lt;br /&gt;
15-25 曾子傳聖人學, 其德後來不可測, 安知其不至聖人? 如言「吾得正而斃」, 且休理會文字, 只看他氣象極好, 被它所見處大. 後人雖有好言語, 只被氣象卑, 終不類道.&lt;br /&gt;
&lt;br /&gt;
15-26 聞之知之, 得之有之. 耳剽臆度.&lt;br /&gt;
&lt;br /&gt;
15-27 「養心莫善於寡欲」, 不欲則不惑. 所欲不必沈溺, 只有所向便是欲.&lt;br /&gt;
&lt;br /&gt;
15-28 人惡多事, 或人憫&amp;lt;sub&amp;gt;一作欲簡.&amp;lt;/sub&amp;gt;之. 世事雖多, 盡是人事. 人事不敎人做, 更責誰何?&lt;br /&gt;
&lt;br /&gt;
15-29 要息思慮, 便是不息思慮.&lt;br /&gt;
&lt;br /&gt;
15-30 聖人盡道, 以其身所行[存]率天下, 是欲天下皆至於聖人. 佛以其所賤者敎天下, 是誤天下也. 人才愈明, 往往所陷溺愈深.&lt;br /&gt;
&lt;br /&gt;
15-31 「小德川流, 大德敦化」, 只是言孔子川流是日用處, 大德是存主處. 「敦」如俗言敦禮義敦本之意.&lt;br /&gt;
&lt;br /&gt;
15-32 或曰:「正叔所定婚儀, 復有壻往謝之禮, 何謂也?」 曰:「如此乃是與時稱. 今將一古鼎古敦音隊. 用之, 自是人情不稱, 兼亦與天地風氣不宜. 禮, 時爲大, 須當損益. 夏·商·周所因損益可知, 則能繼周者亦必有所損益. 如云『行夏之時, 乘殷之輅, 服周之冕, 樂則韶舞』, 是夏時之類可從則從之. 蓋古人今人, 自是年之壽夭·形之大小不同. 古之被衣冠者, 魁偉質厚, 氣象自別. 若使今人衣古冠冕, 情性自不相稱. 蓋自是氣有淳漓. 正如春氣盛時, 生得物如何, 春氣衰時, 生得物如何, 必然別. 今之始開荒田, 初歲種之, 可得數倍, 及其久, 則一歲薄於一歲, 此乃常理. 觀三代之時, 生多少聖人, 後世至今, 何故寂寥未聞, 蓋氣自是有盛則必有衰, 衰則終必復盛. 若冬不春, 夜不晝, 則氣化息矣. 聖人主化, 如禹之治水, 順則當順之, 治則須治之. 古之伏羲, 豈不能垂衣裳, 必待堯·舜然後垂衣裳? 據如此事, 只是一箇聖人都做得了, 然必須數世然後成, 亦因時而已. 所謂『溥博淵泉而時出之』也, 須是先有溥博淵泉也, 方始能時出. 自無溥博淵泉, 豈能時出之? 大抵氣化在天在人一般, 聖人其中, 只有功用. 放勳曰:『勞之來之, 匡之直之, 輔之翼之.』 正須如此. 狥流俗非隨時, 知事可正, 嚴毅獨立, 乃是隨時也. 擧禮文, 却只是一時事. 要所補大, 可以風後世, 却只是明道. 孟子言『五百年必有王者興, 其間必有名世者』, 大數則是, 然不消催促他.」&lt;br /&gt;
&lt;br /&gt;
15-33 冠禮廢, 則天下無成人. 或人欲如魯公十二而冠, 此不可. 冠所以責成人, 十二年非可責之時. 旣冠矣, 且不責以成人事, 則終其身不以成人望他也, 徒行此節文何益? 雖天子諸侯, 亦必二十而冠.&lt;br /&gt;
&lt;br /&gt;
15-34 「信而後諌」, 唯能信便發得人志.&lt;br /&gt;
&lt;br /&gt;
15-35 龍女衣冠不可定. 龍, 獸也. 衣冠人所被, 豈有禽獸可以被人衣冠? 若以爲一龍, 不當立數十廟; 若以爲數十龍, 不當同爲善濟夫人也. 大抵決塞, 莫非天地之祐·社稷之福·謀臣之功·兵卒之力. 不知在此, 彼龍何能爲?&lt;br /&gt;
&lt;br /&gt;
15-36 「人苟有朝聞道夕死可矣」之志, 則不肯一日安其所不安也. 何止一日, 須臾不能. 如曾子易簀, 須要如此乃安. 人不能若此者, 只爲不見實理. 實理者, 實見得是, 實見得非. 凡實理得之於心自別. 若耳聞口道者, 心實不見. 若見得, 必不肯安於所不安. 人之一身, 儘有所不肯爲, 及至他事又不然. 若士者雖殺一作敎. 之使爲穿窬, 必不爲, 其他事未必然. 至如執卷者, 莫不知說禮義. 又如王公大人, 皆能言軒冕外物. 及其臨利害, 則不知就義理, 却取富貴, 如此者, 只是說得不實見. 及其蹈水火, 則人皆避之, 是實見得. 須是有見不善如探湯之心, 則自然別. 昔若經傷於虎者, 他人語虎, 則雖三尺童子, 皆知虎之可畏, 終不似曾經傷者, 神色懾懼, 至誠畏之, 是實見得也. 得之於心, 是謂有德, 不待勉强. 然學者則須勉强. [古人有捐軀隕命者, 若不實見得, 則烏能如此. 須是實見得, 生不重於義, 生不安於死也. 故有殺身成仁者, 只是成就一箇是而已.&lt;br /&gt;
&lt;br /&gt;
15-37 學者患心慮紛亂, 不能寧靜, 此則天下公病. 學者只要立箇心, 此上頭儘有商量.&lt;br /&gt;
&lt;br /&gt;
15-38 得之於心, 謂之有德, 自然「睟然見於面, 盎於背, 施於四體, 四體不言而喩」, 豈待勉强也?&lt;br /&gt;
&lt;br /&gt;
15-39 葬埋所慮者, 水與蟲耳. 晉郭文擧爲王導所致, 及其病, 乞還山, 欲枕石而死, 貴人留之曰:「深山爲虎狼食, 不其酷哉?」 曰:「深山爲虎狼食, 貴人爲螻蟻食, 一也.」 故葬者鮮不被蟲者, 雖極深, 亦有土蟲. 故思木之不壞者, 得栢心爲久, 後又見松脂錮之又益久, 故用松脂塗棺.&lt;br /&gt;
&lt;br /&gt;
15-40 語高則旨遠, 言約則義微. 大率六經之言涵蓄, 無有精粗. 欲言精微, 言多則愈粗.&lt;br /&gt;
&lt;br /&gt;
15-41 凡物有本末, 不可分本末爲兩段事. 灑埽慮對是其然, 必有所以然.&lt;br /&gt;
&lt;br /&gt;
15-42 浩然之氣, 旣言氣, 則已是大段有形體之物. 如言志, 有甚迹, 然亦儘有形象. 浩然之氣是集義所生者. 旣生得此氣, 語其體則與道合. 語其用則莫不是義. 譬之以金爲器, 及其器成, 方命得此是金器.&lt;br /&gt;
&lt;br /&gt;
15-43 若謂旣返之氣, 復將爲方伸之氣, 必資於此. 則殊與天地之化不相似. 天地之化, 自然生生不窮. 更何復資於旣斃之形. 旣返之氣, 以爲造化近取諸身. 其開闔往來. 見之鼻息, 然不必須一本無此四字, 有豈字. 假吸復入以爲呼. 氣則自然生. 人氣之生, 生一作人之氣生. 於眞元. 天之氣, 亦自然生生不窮. 至如海水, 因陽盛而涸, 及陰盛而生, 亦不是將一作必是. 已涸之氣却生水. 自然能生, 往來屈伸只是理也. 盛則便有衰, 晝則便有夜, 往則便有來. 天地中如洪鑪, 何物不銷鑠了?&lt;br /&gt;
&lt;br /&gt;
15-44 「範圍天地之化.」 天本廓然無窮, 但人以目力所及, 見其寒暑之序·日月之行, 立此規模, 以窺測他. 天地之化, 不是天地之化其體有如城廓之類, 都盛其氣. 假使言日升降於三萬里, 不可道三萬里外更無物. 又如言天地升降於八萬里中, 不可道八萬里外天地盡. 學者要黙體天地之化. 如此言之, 甚與天地不相似, 其卒必有窒礙. 有人言無西海, 便使無西海, 亦須是有山. 無陰陽處, 便無日月.&lt;br /&gt;
&lt;br /&gt;
15-45 閑邪則誠自存. 不是外面捉一箇誠將來存著. 今人外面役役於不善, 於不善中尋箇善來存著, 如此則豈有入善之理. 只是閑邪, 則誠自存. 故孟子言性善, 皆由內出. 只爲誠便存, 閑邪更著甚工夫. 但惟是動容貌, 整思慮, 則自然生敬. 敬只是主一也. 主一則旣不之東, 又不之西, 如是則只是中. 旣不之此, 又不之彼, 如是則只是內存. 此則自然天理明. 學者須是將敬以直內, 涵養此意. 直內是本.&lt;br /&gt;
&lt;br /&gt;
15-46 天地之化, 雖廓然無窮, 然而陰陽之度·日月寒暑晝夜之變, 莫不有常, 此道之所以爲中庸.&lt;br /&gt;
&lt;br /&gt;
15-47 道則自然生萬物. 今夫春生夏長了一番, 皆是道之生, 後來生長, 不可道却將旣生之氣, 後來却要生長. 道則自然生生不息.&lt;br /&gt;
&lt;br /&gt;
15-48 釋氏之學, 更不消對聖人之學比較, 要之必不同, 便可置之. 今窮其說, 未必能窮得他, 比至窮得, 自家已化而爲釋氏矣. 今且以迹上觀之. 佛逃父出家, 便絶人倫, 只爲自家獨處於山林, 人鄕裏豈容有此物? 大率以所賤所輕施於人, 此不惟非聖人之心, 亦不可爲君子之心. 釋氏自己不爲君臣父子夫婦之道, 而謂他人不能如是, 容人爲之而已不爲, 別做一等人, 若以此率人, 是絶類也. 至如言理性, 亦只是爲死生, 其情本怖死愛生, 是利也.&lt;br /&gt;
&lt;br /&gt;
15-49 「敬以直內」, 有主於內則虛, 自然無非僻之心. 如是, 則安得不虛? 「必有事焉」, 須把敬來做件事著. 此道最是簡, 最是易, 又省工夫. 爲此語, 雖近似常人所論, 然持之&amp;lt;sub&amp;gt;一本有久字.&amp;lt;/sub&amp;gt;必別.&lt;br /&gt;
&lt;br /&gt;
15-50 天子七廟, 亦恐只是一日行禮. 考之古, 則戊辰同祀文·武; 考之今, 則宗廟之祀亦是一日.&lt;br /&gt;
&lt;br /&gt;
15-51 祭無大小, 其所以交於神明·接鬼神之義一也. 必齋, 不齋則何以交神明?&lt;br /&gt;
&lt;br /&gt;
15-52 厤象之法, 大抵主於日, 日一事正, 則其他皆可推. 洛下閎作厤, 言數百年後當差一日, 其差理必然. 何承天以其差, 遂立歲差法. 其法, 以所差分數, 攤在所厯之年, 看一歲差著幾分, 其差後亦不定. 獨邵堯夫立差法, 冠絶古今, 却於日月交感之際, 以陰陽虧盈求之, 遂不差. 大抵陰常虧, 陽常盈, 故只於這一作漲. 裏差了. 厤上若是通理, 所通爲多. 堯夫之學, 大抵似揚雄, 然亦不盡如之. 常窮味有二萬八千六百, 此非人所合和, 是自然也; 色有二萬八千六百, 又非人所染畫得, 亦是自然也. 獨聲之數只得一半數不行, 蓋聲陽也, 只是於日出地上數得, 到日入地下, 遂數不行, 此皆有理. 譬之有形斯有影, 不可謂今日之影, 却收以爲來日之影. 據皇極經世, 色味皆一萬七千二十四, 疑此記者之誤.&lt;br /&gt;
&lt;br /&gt;
15-53 君子宜獲祐, 然而有貧悴短夭, 以至無繼者, 天意如何? 氣鍾於賢者, 固有所不周也.&lt;br /&gt;
&lt;br /&gt;
15-54 閑邪則固&amp;lt;sub&amp;gt;一有主字.&amp;lt;/sub&amp;gt;一矣, 然&amp;lt;sub&amp;gt;一作能.&amp;lt;/sub&amp;gt;主一則不消言閑邪. 有以一爲難見, 不可下工夫. 如何&amp;lt;sub&amp;gt;一作行.&amp;lt;/sub&amp;gt;一者? 無他, 只是整齊&amp;lt;sub&amp;gt;一作莊整.&amp;lt;/sub&amp;gt;嚴肅, 則心便一. 一則自是無非僻之奸. 此意但涵養久之, 則天理自然明.&lt;br /&gt;
&lt;br /&gt;
15-55 「必有事焉」, 有事於此&amp;lt;sub&amp;gt;一作敬.&amp;lt;/sub&amp;gt;也. 「勿正」者, 若思此而曰善然後爲之, 是正也. 「勿忘」, 則是必有事也. 「勿助長」, 則是勿正也. 後言之漸重, 須黙識取主一之意.&lt;br /&gt;
&lt;br /&gt;
15-56 修養之所以引年, 國祚之所以祈天永命, 常人之至於聖賢, 皆工夫到這裏, 則有此應.&lt;br /&gt;
&lt;br /&gt;
15-57 宗子法壞, 則人不自知來處, 以至流轉四方, 往往親未絶, 不相識. 今且試以一二巨公之家行之, 其術要得拘守得須是. 且如唐時立廟院, 仍不得分割了祖業, 使一人主之.&lt;br /&gt;
&lt;br /&gt;
15-58 釋氏尊宿者, 自言覺悟, 是旣已達道, 又却須要印證, 則是未知也; 得他人道是, 然後無疑, 則是信人言語, 不可言自信. 若果自信, 則雖甚人言語, 亦不聽.&lt;br /&gt;
&lt;br /&gt;
15-59 學者之流必談禪者, 只是爲無處撈摸, 故須入此.&lt;br /&gt;
&lt;br /&gt;
15-60 「大德敦化」, 於化育處敦本也; 「小德川流」, 日用處也. 此言仲尼與天地同德.&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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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1 有言:「未感時, 知如何所寓?」 曰:「『操則存, 舍則亡, 出入無時, 莫知其鄕』, 更怎生尋所寓? 只是有操而已. 操之之道, 敬以直內也.」&lt;br /&gt;
&lt;br /&gt;
15-62 「剛毅木訥」, 何求而曰&amp;lt;sub&amp;gt;一作以.&amp;lt;/sub&amp;gt;近仁? 只爲輕浮巧利, 於仁甚遠, 故以此爲近仁. 此正與「巧言令色」相反.&lt;br /&gt;
&lt;br /&gt;
15-63 有土地, 要之耕而種粟以養人, 乃宜. 今以種果實, 只做果子喫了, 種糯, 使之化爲水飮之, 皆不濟事, 不穩當.&lt;br /&gt;
&lt;br /&gt;
15-64 顔·孟之於聖人, 其知之深淺同, 只是顔子尤溫淳淵懿, 於道得之更淵一作深. 粹, 近聖人氣象.&lt;br /&gt;
&lt;br /&gt;
15-65 率氣者在志, 養志者在直內.&lt;br /&gt;
&lt;br /&gt;
15-66 「率性之謂道」, 率, 循也. 若言道不消先立下名義, 則茫茫地何處下手? 何處著心?&lt;br /&gt;
&lt;br /&gt;
15-67 文字上&amp;lt;sub&amp;gt;一有雖字.&amp;lt;/sub&amp;gt;無閒暇, 終是&amp;lt;sub&amp;gt;一無二字.&amp;lt;/sub&amp;gt;少工夫. 然思慮則儘不廢. 於外事雖奔迫, 然思慮儘悠悠.&lt;br /&gt;
&lt;br /&gt;
15-68 釋氏之學, 又不可道他不知. 亦儘極&amp;lt;sub&amp;gt;一作及.&amp;lt;/sub&amp;gt;乎高深, 然要之卒歸乎自私自利之規模. 何以言之? 天地之間, 有生便有死. 有樂便有哀. 釋氏所在, 便須覓一箇纖一作綴. 姦打訛處, 言免死生, 齊煩惱, 卒歸乎自私. 老氏之學, 更挾些權詐, 若言與之乃意在取之, 張之乃意在翕之, 又大意在愚其民而自智, 然則秦之愚黔首, 其術蓋亦出於此.&lt;br /&gt;
&lt;br /&gt;
15-69 天地之間, 只有一箇感與應而已. 更有甚事?&lt;br /&gt;
&lt;br /&gt;
15-70 老子言甚雜, 如陰符經却不雜, 然皆窺測天道之未盡者也.&lt;br /&gt;
&lt;br /&gt;
15-71 人於天地間, 並無窒礙處, 大小大快活.&lt;br /&gt;
&lt;br /&gt;
15-72 生知者, 只是他生自知義理, 不待學而知. 縱使孔子是生知, 亦何害於學? 如問禮於老聃, 訪官名於郯子, 何害於孔子? 禮文官名, 旣欲知舊物, 又不可鑿空撰得出, 須是問他先知者始得.&lt;br /&gt;
&lt;br /&gt;
15-73 蕭何大營宮室, 其心便不好, 只是要得斂怨自安. 謝安之營宮室, 却是隨時之宜, 以東晉之微, 寓於江表, 其氣奄奄欲盡, 且以慰安人心.&lt;br /&gt;
&lt;br /&gt;
15-74 高祖其勢可以守關, 不放入項王, 然而須放他入來者, 有三事: 一是有未坑二十萬秦子弟在外, 恐內有父兄爲變; 二是漢王父母妻子在楚; 三是有懷王.&lt;br /&gt;
&lt;br /&gt;
15-75 聖人之道, 更無精粗, 從灑埽慮對至精義入神, 通貫只一理. 雖灑埽應對, 只看所以然者如何.&lt;br /&gt;
&lt;br /&gt;
15-76 切要之道, 無如「敬以直內」.&lt;br /&gt;
&lt;br /&gt;
15-77 立人達人, 爲仁之方, 强恕, 求仁莫近, 言得不濟事, 亦須實見得近處, 其理固不出乎公平. 公平固在, 用意更有淺深, 只要自家各自體認得.&lt;br /&gt;
&lt;br /&gt;
15-78 沖漠無朕, 萬象森然已具. 未應不是先, 已應不是後. 如百尺之木, 自根本至枝葉, 皆是一貫. 不可道上面一段事, 無形無兆, 却待人旋安排, 引入來, 敎入塗轍. 旣是塗轍, 却只是一箇塗轍.&lt;br /&gt;
&lt;br /&gt;
15-79 「安安」, 下字爲義. 安, 其所安也; 安安, 是義也.&lt;br /&gt;
&lt;br /&gt;
15-80 「原始反終, 故知死生之說」, 但窮得, 則自知死生之說, 不須將死生便做一箇道理求.&lt;br /&gt;
&lt;br /&gt;
15-81 「道二, 仁與不仁而已」, 自然理如此. 道無無對, 有陰則有陽, 有善則有惡, 有是則有非, 無一亦無三. 故易曰:「三人行則損一人, 一人行則得其友, 只是二也.」&lt;br /&gt;
&lt;br /&gt;
15-82 曾子言夫子之道忠恕, 果可以一貫, 若使他人言之, 便未足信, 或未盡忠恕之道, 曾子言之, 必是盡仍是. 一作得也. 又於中庸特擧此二義, 言「忠恕違道不遠」, 恐人不喩, 故指而示之近, 欲以喩人, 又如禘嘗之義, 如視諸掌, 中庸亦指而示之近, 皆是恐人不喩, 故特語之詳. 然則中庸之書, 決是傳聖人之學不雜, 子思恐傳授漸失, 故著此一卷書.&lt;br /&gt;
&lt;br /&gt;
15-83 忠恕所以公平, 造德則自忠恕, 其致則公平.&lt;br /&gt;
&lt;br /&gt;
15-84 仁之道, 要之只消道一公字. 公只是仁之理, 不可將公便喚做仁. &amp;lt;sub&amp;gt;一本有將字.&amp;lt;/sub&amp;gt; 公而以人體之, 故爲仁. 只爲公, 則物我兼照. 故仁, 所以能恕, 所以能愛,  恕則仁之施, 愛則仁之用也.&lt;br /&gt;
&lt;br /&gt;
15-85 「出門如見大賓, 使民如承大祭」, 只是敬也. 敬則是不私之說也. 才不敬, 便私欲萬端害於仁.&lt;br /&gt;
&lt;br /&gt;
15-86 聖人之言依本分, 至大至妙事, 語之若尋常, 此所以味長. 釋氏之說, 纔見得些, 便驚天動地, 言語走作, 却是味短. 只爲乍見, 不似聖人見慣. 如中庸言道, 只消道「無聲無臭」四字, 總括了多少釋氏言, 非黃非白, 非鹹非苦, 費多少言語.&lt;br /&gt;
&lt;br /&gt;
15-87 「寂然不動」, 萬物森然已具在; 「感而遂通」, 感則只是自內感. 不是外面將一件物來感於此也.&lt;br /&gt;
&lt;br /&gt;
15-88 有人旁邊作事, 己不見, 而只聞人說善言者, 爲敬其心也, 故視而不見, 聽而不聞, 主於一也. 主於內則外不入, 敬便心虛故也. 必有事焉, 不忘, 不要施之重, 便不好. 敬其心, 乃至不接視聽, 此學者之事也. 始學, 豈可不自此去? 至聖人, 則自是「從心所慾不踰矩」.&lt;br /&gt;
&lt;br /&gt;
15-89 孔子自十五至七十, 進德直有許多節次. 聖人未必然, 然亦是一作且. 爲學者立下一法, 盈科而後進, 須是成章乃達.&lt;br /&gt;
&lt;br /&gt;
15-90 自古元不曾有人解仁字之義, 須於道中與他分別出五常, 若只是兼體, 却只有四也. 且譬一身: 仁, 頭也. 其他四端, 手足也. 至如易, 雖言「元者善之長」, 然亦須通四德以言之, 至如八卦, 易之大義在乎此. 亦無人曾解來.乾健坤順之類, 亦不曾果然體認得.&lt;br /&gt;
&lt;br /&gt;
15-91 登山難爲言, 以言聖人之道大. 觀瀾必照, 因又言其道之無窮. 瀾, 水之動處, 苟非源之無窮, 則無以爲瀾; 非日月之明無窮, 則無以容光必照. 其下又言其篤實而有光輝也. 一作篤實而不窮. 成章者, 篤實而有光輝也. 今以瓦礫積之, 雖如山嶽, 亦無由有光輝. 若使積珠玉, 小積則有小光輝, 大積則有大光輝.&lt;br /&gt;
&lt;br /&gt;
15-92 「天下之言性, 則故而已矣」, 則語助也, 故者本如是者也, 今言天下萬物之性, 必求其故者, 只是欲順而不害之也, 故曰「以利爲本」, 本欲利之也. 此章皆爲知而發, 行其所無事, 是不鑿也; 日至可坐而致, 亦只是不鑿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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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3 不席地而倚卓, 不手飯而匕筯, 此聖人必隨時, 若未有當, 且作之矣.&lt;br /&gt;
&lt;br /&gt;
15-94 昔謂異敎中疑有達者, 或是無歸, 且安於此. 再嘗考之, 卒不達, 若達則於其前日所處, 不能一朝居也. 觀曾子臨死易簣之意, 便知其不達. 「朝聞道, 夕死可矣」, 豈能安其所未安? 如毁其人形, 絶其倫類, 無君臣父子之道, 若達則不安也. 只夷言左衽, 尙可言隨其國俗, 至若人道, 豈容有異?&lt;br /&gt;
&lt;br /&gt;
15-95 受祥內[肉]彈琴, 恐不是聖人擧動. 使其哀未忘, 則子於是日哭, 則不歌, 不飮酒食肉以全哀, 况彈琴可乎? 使其哀己忘, 則何必彈琴?&lt;br /&gt;
&lt;br /&gt;
15-96 學者爲氣所勝·習所奪, 只可責志.&lt;br /&gt;
&lt;br /&gt;
15-97 釋氏之說, 若欲窮其說, 而去取之, 則其說未能窮, 固已化而爲佛矣. 只且於迹上考之. 其設敎如是, 則其心果如何. 固難爲取其心, 不取其迹. 有是心則有是迹. 王通言心迹之判, 便是亂說, 不若且於迹上斷定不與聖人合. 其言有合處, 則吾道固已有. 有不合者, 固所不取, 如是立定, 却省易.&amp;lt;sub&amp;gt;一作力.&amp;lt;/sub&amp;gt;&lt;br /&gt;
&lt;br /&gt;
15-98 儒者其卒必&amp;lt;sub&amp;gt;一作多.&amp;lt;/sub&amp;gt;入異敎, 其志非願也, 其勢自然如此. 蓋智窮力屈, 欲休來, 又知得未安穩. 休不得, 故見人有一道理, 其勢須從之. 譬之行一大道, 坦然無阻, 則更不由徑, 只爲前面逢著山, 逢著水, 行不得, 有窒礙, 則見一邪徑, 欣然從之. 儒者之所以必有窒礙者, 何也? 只爲不致知.知至至之, 則自無事可奪. 今夫有人處於異鄕, 元無安處, 則言某處安, 某處不安, 須就安處. 若已有家, 人言他人家爲安, 己必不肯就彼. 故儒者而卒歸異敎者, 只爲於己道實無所得, 雖曰聞道, 終不曾實有之.&lt;br /&gt;
&lt;br /&gt;
15-99 佛·莊之說, 大抵畧見道體, 乍見不似聖人慣見, 故其說走作.&lt;br /&gt;
&lt;br /&gt;
15-100 時所以有古今風氣人物之異者, 何也? 氣有淳漓, 自然之理. 有盛則必有衰, 有終則必有始, 有晝則必有夜. 譬之一片地, 始開荒田, 則其牧穀倍, 及其久也, 一歲薄於一歲, 氣亦盛衰故也. 至如[於]東西漢, 人才文章已來皆別, 所尙異也. 尙所以異, 亦由心所爲. 心所以然者, 只爲生得來如此. 至如春夏秋冬, 所生之物各異, 其栽培澆灌之宜, 亦須各以其時, 不可一也, 須隨時. 只如均是春生之物, 春初生得又別, 春中又別, 春盡時所生又別. 禮之隨時處宜, 只是正得當時事. 所謂時者, 必明道以貽後人.&lt;br /&gt;
&lt;br /&gt;
15-101 有謂因苦學而至失心者. 學本是治心, 豈有反爲心害? 某氣本不盛, 然而能不病·無倦怠者, 只是一箇愼生不恣意, 其於外事, 思慮儘悠悠.&lt;br /&gt;
&lt;br /&gt;
15-102 「合而言之道也」, 仁固是道, 道却是總名.&lt;br /&gt;
&lt;br /&gt;
15-103 「大而化之」, 只是謂理與己一. 其未化者, 如人操尺度量物, 用之尙不免有差, 若至於化者, 則己便是尺度, 尺度便是己. 顔子正在此, 若化則便是仲尼也. 「在前」是不及, 「在後」是過之. 此過不及甚微, 惟顔子自知, 他人不與. 「卓爾」是聖人立處, 顔子見之, 但未至爾.&lt;br /&gt;
&lt;br /&gt;
15-104 格物窮理, 非是要盡窮天下之物. 但於一事上窮盡, 其他可以類推. 至如言孝, 其所以爲孝者如何, 窮理一無此二字. 如一事上窮不得, 且別窮一事, 或先其易者, 或先其難者, 各隨人深淺. 如千蹊萬徑, 皆可適國, 但得一道入得便可. 所以能窮者, 只爲萬物皆是一理, 至如一物一事, 雖小, 皆有是理. &lt;br /&gt;
&lt;br /&gt;
15-105 敬則自虛靜, 不可把虛靜喚做敬. 居敬則自然行簡, 若居簡而行簡, 却是不簡, 只是所居者已剩一簡字.&lt;br /&gt;
&lt;br /&gt;
15-106 「退藏於密」, 密是用之源, 聖人之妙處.&lt;br /&gt;
&lt;br /&gt;
15-107 聖人之道, 如河圖·洛書, 其始止於畫上便出義. 後之人旣重卦, 又繫辭, 求之未必得其理. 至如春秋, 是其所是, 非其所非, 不過只是當年數人而已. 學者不觀他書, 只觀春秋, 亦可盡道.&lt;br /&gt;
&lt;br /&gt;
15-108 物理須是要窮. 若言天地之所以高深, 鬼神之所以幽顯. 若只言天只是高, 地只是深, 只是已辭, 更有甚?&lt;br /&gt;
&lt;br /&gt;
15-109 敬則無己可克, &amp;lt;sub&amp;gt;一有「學者之」字.&amp;lt;/sub&amp;gt; 始則須絶四.&amp;lt;sub&amp;gt;一有去字.&amp;lt;/sub&amp;gt;&lt;br /&gt;
&lt;br /&gt;
15-110 人之身有形體, 未必能爲主. 若有人爲繫虜將去, 隨其所處, 已有不得與也. 唯心則三軍之衆不可奪也. 若幷心做主不得, 則更有甚?&lt;br /&gt;
&lt;br /&gt;
15-111 夷·惠之行, 未必如此. 且如孔子言「不念舊惡, 怨是用希」, 則伯夷之度量可知. 若使伯夷之淸旣如此, 又使念舊惡, 則除是抱石沈河. 孟子所言, 只是推而言之, 未必至如此. 然聖人於道, 防其始, 不得不如是之嚴. 如此而防, 猶有流者. 夷·惠之行不已, 其流必至於孟子所論. 夷是聖人極淸處, 惠是聖人極和處, 聖人則兼之而時出之. 淸和何止於偏? 其流則必有害. 墨子之道, 雖有尙同兼愛之說, 然觀其書, 亦不至於視鄰之子猶兄之子, 蓋其流必至於此. 至如言伊尹, 始在畎畝, 五就湯, 五就桀, 三聘翻然而從, 豈不是時? 然後來見其以天下自任, 故以爲聖人之任.&lt;br /&gt;
&lt;br /&gt;
15-112 聲數.&lt;br /&gt;
&lt;br /&gt;
15-113 由經窮理.&lt;br /&gt;
&lt;br /&gt;
15-114 「不勉而中, 不思而得」, 與勉而中, 思而得, 何止有差等, 直是相去懸絶. 「不勉而中」卽常中, 「不思而得」卽常得, 所謂從容中道者, 指他人所見而言之. 若不勉不思者, 自在道上行, 又何必言中? 不中, 不勉, 不思, 亦有大小深淺. 至於曲藝, 亦有不勉不思者. 所謂日月至焉, 與久而不息者, 所見規模雖畧相似, 其意味氣象逈別, 須潛心黙識, 玩索久之, 庶幾自得. 學者不學聖人則已, 欲學之, 須熟玩味一無味字. 聖人之一無之字. 氣象, 不可只於名上理會. 如此, 只是講論文字.&lt;br /&gt;
&lt;br /&gt;
15-115 「贊天地之化育」, 自人而言之, 從盡其性至盡物之性, 然後可以贊天地之化育, 可以與天地參矣. 言人盡性所造如此. 若只是至誠, 更不須論. 所謂「人者天地之心」, 及「天聰明自我民聰明」, 止謂只是一理, 而天人所爲, 各自有分.&lt;br /&gt;
&lt;br /&gt;
15-116 浩然之氣, 所養各有漸, 所以至於充塞天地, 必積而後至. 行不慊於心, 止是防患之術, 須是集義乃能生.&lt;br /&gt;
&lt;br /&gt;
15-117 「不可一朝居」者, 孟子之時, 大倫亂, 若君聽於臣, 父聽於子, 動則弑君弑父, 須著變, 是不可一朝居也. 然魯有三桓, 無以異齊, 何以魯一變至於道? 魯只是不修周公之法, 齊旣壞太公之法, 後來立法, 已是苟且, 及其末世, 幷其法又壞, 亂甚於魯, 故其弑亦先於魯. 孔子之仕於魯, 所一作欲. 以爲之兆, 得可爲處便爲. 如陳恒弑其君, 孔子請討, 一事正則百事自己不得, 傳言以魯之衆加齊之半, 此非孔子請討之計. 一作意. 如此, 則孔子只待去角力, 借使言行, 亦上有天子, 下有方伯, 須謀而後行.&lt;br /&gt;
&lt;br /&gt;
15-118 禮, 「我戰則克, 祭則受福」, 蓋得其道, 此語至常淺, 孔子固能如此, 但觀其氣象, 不似聖人之言.&lt;br /&gt;
&lt;br /&gt;
15-119 嘗觀自三代而後, 本朝有超越古今者五事: 如百年無內亂; 四聖百年; 受命之日, 市不易肆; 百年未嘗誅殺大臣; 至誠以待夷狄. 此皆大抵以忠厚廉恥爲之綱紀, 故能如此, 蓋睿主開基, 規模自別.&lt;br /&gt;
&lt;br /&gt;
15-120 大綱不正, 萬目卽紊. 唐之治道, 付之尙書省, 近似六官, 但法不具也. 後世無如宇文周, 其官名法度, 小有可觀. 隋文之法, 雖小有善處, 然皆出於臆斷, 惟能如此[是], 故維持得數十年.&lt;br /&gt;
&lt;br /&gt;
15-121 「隕石於宋」, 自空凝結而隕; 「六鷁退飛」. 倒逆飛也. 倒逆飛, 必有氣軀之也. 如此等, 皆是異事也, 故書之. 大抵春秋所書災異, 皆天人響應, 有致之之道. 如石隕於宋而言「隕石」, 夷伯之廟震, 而言「震夷伯之廟」, 此天應之也. 但人以淺狹之見, 以爲無應, 其實皆應之. 然漢儒言災異, 皆牽合不足信, 儒者見此, 因盡廢之.&lt;br /&gt;
&lt;br /&gt;
15-122 麟乃和氣所致, 然春秋之時有者, 何以爲應天之氣? 豈可如此間別? 聖人之生, 亦天地交感, 五行之秀, 乃生聖人. 當戰國之際, 生孔子何足怪, 况生麟? 聖人爲其出非其時, 故有感, 如聖人生不得時. &lt;br /&gt;
&lt;br /&gt;
15-123 孔子感麟而作春秋, 或謂不然, 如何? 曰:春秋不害感麟而作, 然麟不出, 春秋豈不作? 孔子之意, 蓋亦有素, 因此一事乃作, 故其書之成, 復以此終. 大抵須有發端處, 如畫八卦, 因見河圖·洛書. 果無河圖·洛書, 八卦亦須作.&lt;br /&gt;
&lt;br /&gt;
15-124 “一陰一陽之謂道.&amp;quot; 此理固深, 說則無可說. 所以陰陽者道, 旣曰氣則便是二. 言開闔已是感, 旣二則便有感, 所以開闔者道, 開闔便是陰陽. 老氏言虛而生氣, 非也. 陰陽開闔, 本無先後, 不可道 今日有陰, 明日有陽. 如人有形影, 蓋形影一時, 不可言今日有形, 明日有影, 有便齊有.”&lt;br /&gt;
&lt;br /&gt;
15-125 「寂然不動, 感而遂通」, 此已言人分上事; 若論道, 則萬理皆具, 更不說感與未感.&lt;br /&gt;
&lt;br /&gt;
15-126 中和, 若只於人分上言之, 則喜怒哀樂未發旣發之謂也. 若致中和, 則是達天理, 便見得天尊地卑·萬物化育之道, 只是致知也.&lt;br /&gt;
&lt;br /&gt;
15-127 「素隱行怪」, 是過者也; 「半塗而廢」, 是不及也; 「不見知不悔」, 是中者也.&lt;br /&gt;
&lt;br /&gt;
15-128 中者, 只是不偏. 偏則不是中. 庸只是常. 猶言中者, 是大中也. 庸者是定理也. 定理者, 天下之不易之理也. 是經也. 孟子只言反經, 中在其閒. &lt;br /&gt;
&lt;br /&gt;
15-129 中庸之書, 是孔門傳授, 成於子思. 孟子其書, 雖是雜記, 更不分精粗, 一袞說了. 今之語道, 多說高便遺却卑, 說本便遺却末.&lt;br /&gt;
&lt;br /&gt;
15-130 「小人之中庸, 小人而無忌憚也」, 小人更有甚中庸? 脫一反字. 小人不主於義理, 則無忌憚, 無忌憚所以反中庸也. 亦有其心畏謹而不中, 亦是反中庸. 語惡有淺深則可, 謂之中庸則不可.&lt;br /&gt;
&lt;br /&gt;
15-131 「知天命」, 是達天理也. 「必受命」, 是得其應也. 命者是天之所賦與, 如命令之命. 天之報應, 皆如影響, 得其報者是常理也; 不得其報者, 非常理也. 然而細推之, 則須有報應, 但人以挾淺之見求之, 便謂差互. 天命不可易也, 然有可易者, 惟有德者能之. 如修養之引[永]年, 世祚之祈天永命, 常人之至於聖賢, 皆此道也.&lt;br /&gt;
&lt;br /&gt;
15-132 夢說之事, 是傅說之感高宗, 高宗感傅說. 高宗只思得聖賢之人, 須是聖賢之人, 方始應其感. 若傅說非聖賢, 自不相感. 如今人卜筮, 蓍在手, 事在未來, 吉凶在書策, 其卒三者必合矣. 使書策之言不合於理, 則自不驗.&lt;br /&gt;
&lt;br /&gt;
15-133 隕石無種, 種於氣. 麟亦無種, 亦氣化. 厥初生民亦如是. 至如海濱露出沙灘, 便有百蟲禽獸草木無種而生, 此猶是人所見. 若海中島嶼稍大, 人不及者, 安知其無種之人不生於其間? 若已有人類, 則必無氣化之人.&lt;br /&gt;
&lt;br /&gt;
15-134 匹夫至誠感天地, 固有此理. 如鄒衍之說太甚, 只是盛夏感而寒慄則有之, 理外之事則無, 如變夏爲冬降霜雪, 則無此理.&lt;br /&gt;
&lt;br /&gt;
15-135 「配義與道」, 卽是體用. 道是體, 義是用, 配者合也. 氣儘是有形體, 故言合. 氣者是積義所生者, 却言配義, 如以金爲器, 旣成則目爲金器可也.&lt;br /&gt;
&lt;br /&gt;
15-136 天地之間皆有對, 有陰則有陽, 有善則有惡. 君子小人之氣常停, 不可都生君子, 但六分君子則治, 六分小人則亂, 七分君子則大治, 七分小人則大亂. 如是, 則一無此三字, 作雖字. 堯·舜之世不能無小人. 蓋堯·舜之世, 只是以禮樂法度驅而之善, 盡其道而已. 然言比屋可封者, 以其有敎, 雖欲爲惡, 不能成其惡. 雖堯·舜之世, 然於其家乖戾之氣亦生朱·均, 在朝則有四凶, 久而不去.&lt;br /&gt;
&lt;br /&gt;
15-137 離了陰陽更無道, 所以陰陽者是道也. 陰陽, 氣也. 氣是形而下者, 道是形而上者. 形而上者則是密也.&lt;br /&gt;
&lt;br /&gt;
15-138 絪縕, 陰陽之感.&lt;br /&gt;
&lt;br /&gt;
15-139 志, 氣之帥. 若論浩然之氣, 則何者爲志? 志爲之主, 乃能生浩然之氣. 志至焉, 氣次焉, 自有先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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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0 醫者不詣理, 則處方論藥不盡其性, 只知逐物所治, 不知和合之後, 其性又如何? 假如訶子黃·白礬白, 合之而成黑, 黑見則黃白皆亡. 又如一二合而爲三, 三見則一二亡, 離而爲一二則三亡. 旣成三, 又求一與二; 旣成黑, 又求黃與白, 則是不知物性. 一作理. 古之人窮盡物理, 則食其味, 嗅其臭, 辨其色, 知其某物合某則成何性. 天有五氣, 故凡生物, 莫不具有五性, 居其一而有其四. 至如草木也, 其黃者得土之性多, 其白者得金之性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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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1 宗子法廢, 後世譜牒, 尙有遺風. 譜牒又廢, 人家不知來處, 無百年之家, 骨肉無統, 雖至親, 恩亦薄.&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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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2 古人爲學易, 自八歲入小學, 十五入大學, 舞勺舞象, 有絃歌以養其耳, 舞干羽以養其氣血, 有禮義以養其心, 又且急則佩韋, 緩則佩弦[絃], 出入閭巷, 耳目視聽及政事之施, 如是, 則非僻之心無自而入. 今之學者, 只有義理以養其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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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3 河北只見鯀隄, 無禹隄. 鯀堙洪水, 故無功, 禹則導之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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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4 五祀恐非先王之典, 皆後世巫祝之一作誣祀, 無之字, 誣又作滛. 言, 報則遺其重者, 井人所重, 行宁廊也, 其功幾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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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5 雖庶人, 必祭及高祖. 比至天子諸侯, 止有疏數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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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6 凡物之散, 其氣遂盡, 無復歸本原之理. 天地間如洪爐, 雖生物銷鑠亦盡. 況旣散之氣, 豈有復在? 天地造化又焉用此旣散之氣? 其造化者, 自是生氣. 至如海水潮, 日出則水涸, 是潮退也,  其涸者已無也. 月出則潮水生也, 非却是將已涸之水爲潮. 此是氣之終始. 開闔便是易, 「一闔一闢謂之變」.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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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7 傳錄言語, 得其言, 未得其心, 必有害. 雖孔門亦有是患. 如言昭公之知禮, 巫馬期告, 時孔子正可&amp;lt;sub&amp;gt;一作合.&amp;lt;/sub&amp;gt;不答其問, 必更有語言, 具巫馬期欲反命之意, 孔子方言「苟有過, 人必知之」. 蓋孔子答, 巫馬期亦知之, 陳司敗亦知之矣. 又如言伯夷·柳下惠皆古聖人也, 若不言淸和, 便以夷·惠爲聖人, 豈不有害? 又如孟子言「放勳曰」, 只當言「堯曰」, 傳者乘放勳爲堯號, 乃稱「放勳曰」. 又如言「聞斯行之」, 若不因公西赤有問, 及仲由爲比, 便信此一句, 豈不有害? 又如孟子·齊王「欲養弟子以萬鍾」, 此事欲國人矜式, 孟子何不可處? 但時子以利誘孟子, 孟子故曰「如使予欲富, 辭十萬而受萬, 是爲欲富乎?」 若觀其文, 只是孟子不肯爲國人矜式, 須知不可以利誘之意. 舜不告而娶, 須識得舜意. 若使舜便不告而娶, 固不可以其父頑, 過時不爲娶, 堯去治之, 堯命瞽使舜娶, 舜雖不告, 堯固告之矣. 堯之告之也, 以君治之而已. 今之官府, 治人之私亦多, 然而象欲以殺舜爲事, 堯奚爲不治? 蓋象之殺舜, 無可見之迹, 發人隱慝而治之, 非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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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8 學春秋亦善, 一句是一事, 是非便見於此, 此亦窮理之要. 然他經豈不可以窮? 但他經論其義, 春秋因其行事, 是非較著, 故窮理爲要. 嘗語學者, 且先讀論語·孟子, 更讀一經, 然後看春秋. 先識得箇義理, 方可看春秋. 春秋以何爲準? 無如中庸. 欲知中庸, 無如權, 須是時而爲中. 若以手足胼胝, 閉戶不出, 二者之間取中, 便不是中. 若當手足胼胝, 則於此爲中; 當閉戶不出, 則於此爲中. 權之爲言, 秤錘之義也. 何物爲權? 義也. 然也只是說得到義, 義以上更難說, 在人自看如何.&lt;br /&gt;
&lt;br /&gt;
15-149 格物亦須積累涵養. 如始學詩者, 其始未必善, 到悠久須差精. 人則只是舊人, 其見則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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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0 知至則當至之, 知終則當遂&amp;lt;sub&amp;gt;一無遂字.&amp;lt;/sub&amp;gt;終之, 須以知爲本. 知之深, 則行之必至, 無有知之而不能行者. 知而不能行, 只是知得淺. 飢而不食烏喙, 人不蹈水火, 只是知. 人爲不善, 只爲不知. 知至而至之, 知幾之事, 故可與幾. 知終而終之, 故可與存義. 知至是致知, 博學·明辨·審問·愼思·皆致知, 知至之事, 篤行便是終之. 如始條理, 終條理, 因其始條理, 故能終條理, 猶知至卽能終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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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1 春秋, 傳爲案, 經爲斷.&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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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2 古之學者, 先由經以識義理. 蓋始學時, 盡是傳授. 後之學者, 却先須識義理, 方始看得經.如易, 繫辭所以解易, 今人須看了易, 方始看得繫辭. 一本云:「古之人得其師傳, 故因經以明道. 後世失其師傳, 故非明道, 不能以知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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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3 「至大至剛以直」, 不言至直, 此是文勢. 如「治世之音安以樂」, 「怨以怒」, 「粗以厲」, 「噍以殺」, 皆此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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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4 解義理, 若一向靠書冊, 何由得居之安, 資之深? 不惟自失, 兼亦誤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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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5 治道亦有從本而言, 亦有從事而言. 從本而言, 惟從格君心之非·正心以正朝廷, 正朝廷以正百官. 若從事而言, 不救則已, 若須救之, 必須變. 大變則大益, 小變則小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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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6 學者好語高, 正如貧人說金, 說黃色, 說堅軟, 道他不是又不可, 只是好笑. 不曾見富人說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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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7 仲尼於論語中未嘗說神字, 只於易中, 不得已言數處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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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8 有主則虛, 無主則實, 必有所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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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9 以物待物, 不可以已待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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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0 古所謂支子不祭者, 惟使宗子立廟, 主之而已. 支子雖不得祭, 至於齊戒, 致其誠意, 則與主祭者不異. 可與, 則以身執事; 不可與, 則以物助, 但不別立廟爲位行事而已. 後世如欲立宗子, 當從此義. 雖不祭, 情亦可安. 若不立宗子, 徒欲廢祭, 適是長惰慢之志, 不若使之祭, 猶愈於已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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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1 眞元之氣, 氣之所由生, 不與外氣相雜, 但以外氣涵養而已. 若魚在水, 魚之性命非是水爲之, 但必以水涵養, 魚乃得生爾. 人居天地氣中, 與魚在水無異. 至於飮食之養, 皆是外氣涵養之道. 出入之息者, 闔闢之機而已. 所出之息, 非所入之氣. 但眞元自能生氣. 所入之氣, 止當闔時, 隨之而入, 非假此氣以助眞元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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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2 古者八歲入小學, 十五入大學, 擇其才可敎者聚之, 不肖者復之田畝. 蓋士農不易業, 旣入學則不治農, 然後士農判. 在學之養, 若士大夫之子則不慮無養, 雖庶人之子, 旣入學則亦必有養. 古之士者, 自十五入學, 至四十方仕, 中間自有二十五年學, 又無利可趨, 則所至可知, 須去趨善, 便自此成德. 後之人, 自童稚間, 已有汲汲趨利之意, 何由得向善? 故古人必使四十而仕, 然後志定. 只營衣食却無害, 惟利祿之誘最害人. 人有養便方定志於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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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3 做官奪人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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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4 星辰. 若以日月之次爲辰, 則辰上恐不容二十八舍. 若謂五星, 則不可稱辰. 或恐只是言北辰. 皆星也, 何貴乎北辰? 北辰自是不動. 只不動, 便是爲氣之主, 故爲星之最尊者. 主[尊], 一作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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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5 先主之樂, 必須律以考其聲. 今律旣不可求, 人耳又不可全信, 正惟此爲難. 求中聲, 須得律. 律不得, 則中聲無由見. 律者自然之數. 至如今度量權衡, 亦非正也. 今之法且以爲準則可, 非如古法也. 此等物, 雖出於自然, 一有[之數]字. 亦須人爲之. 但古人爲之, 得其自然, 至於&amp;lt;sub&amp;gt;一作如.&amp;lt;/sub&amp;gt;規矩, 則極盡天下之方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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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6 律厤之法, 今亦麤存, 但人用之小耳. 律之遺, 則如三命是也. 其法只用五行支幹納音之類. 厤之遺, 則是星算人生數,&amp;lt;sub&amp;gt;一作處.&amp;lt;/sub&amp;gt; 然皆有此理, 苟無此理, 却推不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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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7 素問之書, 必出於戰國之末, 觀其氣象知之, 天之氣運只如此, 但繫看者如何. 設如定四方, 分五行, 各配與一方, 是一般絡角而看之, 又一般分而爲二十四, 又一般規模大則大, 規模小則小, 然善言亦多. 如言「善言天者必有驗於人, 善言古者必有驗於今, 善觀人者必有見於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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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8 近取諸身, 百理皆具. 屈伸往來之義, 只於鼻息之間見之. 屈伸往來只是理, 不必將旣屈之氣, 復爲方伸之氣. 生生之理, 自然不息. 如復言七日來復, 其間元不斷續, 陽已復生, 物極必返[反], 其理須如此. 有生便有死, 有始便有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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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9 「守身爲大」, 其事固有大者, 正惟養疾亦是守身之一, 齊戰疾, 聖人之所愼.&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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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0 自天子至於庶人, 五服未嘗有異, 皆至高祖. 服旣如是, 祭祀亦須如是. 其疏數之節, 未有可考, 但其理必如此. 七廟五廟, 亦只是祭及高祖. 大夫士雖或三廟二廟一廟, 或祭寢廟, 則雖異亦不害祭及高祖, 若止祭禰, 只爲知母而不知父, 禽獸道也. 祭禰而不及一有高字. 祖, 非人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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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1 天子曰禘, 諸侯曰祫, 其理皆是合祭之義. 禘從帝, 禘其祖之所自出之帝, 以所出之帝爲東向之尊, 其餘合食於其前, 是爲禘也. 諸侯無所出之帝, 只是於太祖廟, 一有以字. 羣廟之主合食, 是爲祫. 魯所以有禘者, 只爲得用天子禮樂, 故於春秋之中, 不見言祫, 只言禘, 言大事者卽是祫. 言「大事於太廟, 躋僖公」, 卽是合食閔·僖二公之義. 若時祭一有卽字. 當言有事. 吉禘於莊公, 只是禘祭, 言吉者以其行之太早也. 四時之祭, 有禘之名, 只是禮文交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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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2 郊祀配天, 宗廟配上帝, 天與上帝一也. 在郊言天, 以其冬至生物之始, 故祭於圜丘, 而配以祖, 陶匏稿鞂, 埽地而祭. 宗祀言上帝, 以季秋成物之時, 故祭於明堂, 而配以父, 其禮必以宗廟之禮享之. 此義甚彰灼. 但孝經之文, 有可疑處. 周公祭祀, 當推成王爲主人, 則當推武王以配上帝, 不當言文王配. 若文王配, 則周公自當祭祀矣. 周公必不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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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3 仁義禮智信, 於性上要言此五事, 須要分別出. 若仁則固一, 一所以爲仁. 惻隱則屬愛, 乃情也. 非性也. 恕者入仁之門, 而怒非仁也. 因其惻隱之心, 知其有仁. 惟四者有端而信無端. 只有不信, 更無一作便有. 信. 如東西南北已有定體, 更不可言信. 若以東爲西, 以南爲北, 則是有不信. 如東卽東, 西卽西, 則無一有不字. 信.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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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4 說書必非古意, 轉使人薄. 學者須是潛心積慮, 優游涵養, 使之自得. 今一日說盡, 只是敎得薄. 至如漢時說下帷講誦, 猶未必說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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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5 聖狂, 聖不必是睿聖, 狂不必是狂狷. 只是智通者便言聖, 如聖義忠和, 豈必是聖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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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6 尸如配位時, 男男尸, 女女尸. 祭事主嚴, 雖同時共室, 亦無嫌, 與喪祭執事不嫌同義. 執事且爾, 况今日事之, 便如國之先君與夫人, 如合祭之時, 考妣當各異位. 蓋人情亦無舅婦同坐之禮, 如特祭其廟之時, 則不害夫婦並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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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7 學者先務, 固在心志. 有謂欲屛去聞見知思, 則是「絶聖棄智」. 有欲屛去思慮, 患其紛亂, 則是須坐禪入定. 如明鑑在此, 萬物畢照, 是鑑之常, 難爲使之不照. 人心不能不交感萬物, 亦難爲使之不思慮. 若欲免此&amp;lt;sub&amp;gt;一本無此四字&amp;lt;/sub&amp;gt;, 唯是心&amp;lt;sub&amp;gt;一作在人&amp;lt;/sub&amp;gt;有主. 如何爲主? 敬而已矣. 有主則虛, 虛謂邪不能入. 無主則實, 實謂物來奪之. 今夫甁甖, 有水實內, 則雖江海之浸, 無所能入, 安得不虛? 無水於內, 則停注之水, 不可勝注, 安得不實? 大凡人心, 不可二用, 用於一事, 則他事更不能入者, 事爲之主也. 事爲之主, 尙無思慮紛擾之患, 若主於敬, 又焉有此患乎? 所謂敬者, 主一之謂敬; 所謂一者, 無適之謂一. 且欲涵泳主一之義, 一則無二三矣&amp;lt;sub&amp;gt;一作&amp;quot;不一則二三矣&amp;quot;&amp;lt;/sub&amp;gt;. 言敬, 無如聖人之言&amp;lt;sub&amp;gt;一無「聖人之言」四字&amp;lt;/sub&amp;gt;. 易所謂「敬以直內, 義以方外」, 須是直內, 乃是主一之義. 至於不敢欺、不敢慢、尙不愧於屋漏, 皆是敬之事也. 但存此涵養, 久之自然天理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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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8 閑邪存誠, 閑邪則誠自存. 如人有室, 垣墻不修, 不能防寇, 寇從東來, 逐之則復有自西入; 逐得一人, 一人復至. 不如修其垣牆, 則寇自不至, 故欲閑邪也.&lt;br /&gt;
&lt;br /&gt;
15-179 學禪者常謂天下之忙者, 無如市井之人. 答以市井之人雖日營利, 然猶有休息之時. 至忙者無如禪客. 何以言之? 禪者之行住坐臥, 無不在道. 存無不在道之心, 此便是常忙.&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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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0 論語有二處「堯·舜其猶病諸?」「博施濟衆」, 豈非聖人之所欲? 然五十乃衣帛, 七十乃食肉, 聖人之心, 非不欲少者亦衣帛食肉, 然所養有所不贍, 此病其施之不博也. 聖人所治, 不過九州四海, 然九州四海之外, 聖人亦非不欲兼濟, 然所治有所不及, 此病不能濟衆也. 推此以求, 「修己以安百姓」, 則爲病可知. 苟以爲吾治已足, 則便不是聖人. 修已以安百姓, 須有所施爲, 乃能安人. 此則自我所生, 學至堯·舜, 則自有堯舜之事. 言孝者必言曾子, 不可謂曾子之孝己甚.&lt;br /&gt;
&lt;br /&gt;
15-181 「集義所生, 非義襲而取之也.」 「集義」是積義, 「所生」如集大成. 若累土爲山, 須是積土乃成山, 非是山已成形, 乃名爲義.&amp;lt;sub&amp;gt;一作山, 一作土.&amp;lt;/sub&amp;gt;. 浩然之氣難識, 須要認得. 當行不慊於心之時, 自然有此氣象. 然亦未盡, 須是見「至大」·「至剛」·「以直」之三德, 方始見浩然之氣. 若要見時, 且看取地道. 坤六二, 「直方大, 不習無不利.」 方便是剛, 大便是大, 直便是直. 於坤不言剛而言方者, 言剛則害於地道, 故下&amp;lt;sub&amp;gt;一作不&amp;lt;/sub&amp;gt;. 復云: 「至柔而動也剛.」 以其先言柔而後云剛, 無害. 大, 只是對小而言是大也. 剛, 只是對柔而言是剛也. 直, 只是對曲而言是直也. 如此, 自然不習無不利. 坤之六二, 只爲已是地道, 又是二, 又是六, 地道之精純者. 至如六五便不同. 欲得學, 且只看取地道. 坤雖是學者之事, 然亦有聖人之道. 乾九二是聖人之事, 坤六二是學者之事. 聖賢之道, 其發無二, 但至&amp;lt;sub&amp;gt;一作只.&amp;lt;/sub&amp;gt;有深淺大小.&lt;br /&gt;
&lt;br /&gt;
15-182 嚴威儼恪, 非敬之道, 但致敬須自此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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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3 「止於至善」, 「不明乎善」, 此言善者, 義理之精微, 無可得名, 且以至善目之. 「繼之者善」, 此言善, 却言得輕, 但謂繼斯道者莫非善也, 不可謂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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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4 「舜孶孶爲善」, 若未接物, 如何爲善? 只是主於敬, 便是爲善也. 以此觀之, 聖人之道, 不是但嘿然無言.&amp;lt;sub&amp;gt;一作爲.&amp;lt;/sub&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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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5 顔子擇中庸, 得善拳拳, 中庸如何擇? 如博學之, 又審問之, 又明辨之, 所以能擇中庸也. 雖然, 學問明辨, 亦何所據, 乃識中庸? 此則成乎致知. 致知者, 此則在學者自加功也. 大凡於道, 擇之則在乎智, 守之則在乎仁, 斷之則在乎勇. 人之於道, 只是患在不能守, 不能斷.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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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6 「必有事焉」, 謂必有所事, 是敬也. 勿正, 正之爲言輕, 勿忘是敬也. 正之之甚, 遂至於助長.&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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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7 編闢整續終自正. 和叔未知終自得否?&lt;br /&gt;
&lt;br /&gt;
15-188 墨子之書, 未至大有兼愛之意, 及孟子之時, 其流浸遠, 乃至若是之差. 楊子爲我亦是義, 墨子兼愛則是仁, 惟差之毫釐, 繆以千里, 直至無父無君, 如此之甚.&lt;br /&gt;
&lt;br /&gt;
15-189 世人之學, 博聞强識者豈少? 其終無有不入禪學者. 就其間特立不惑, 無如子厚·堯夫, 然其說之流, 恐未免此敝.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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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0 楊子似出於子張, 墨子似出於子夏, 其中更有過不及, 豈是師·商不學於聖人之門? &amp;lt;sub&amp;gt;一本張作夏, 夏作張.&amp;lt;/sub&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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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1 約. 敬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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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2 與叔·季明以知思聞見爲患, 某甚喜此論, 邂逅却正語及至要處. 世之學者, 大敝正在此, 若得他折難堅叩, 方能終其說, 直須要明辨.&lt;br /&gt;
&lt;br /&gt;
15-193 康仲一作拯. 問:「人之學非願有差, 只爲不知之故, 遂流於不同, 不知如何持守?」先生言:「且未說到持守. 持守甚事? 須先在致知. 致知, 盡知也. 窮理格物, 便是致知.」&lt;br /&gt;
&lt;br /&gt;
15-194 「禮, 孰爲大? 時爲大」, 亦須隨時. 當隨則隨, 當治則治. 當其時作其事, 便是能隨時. 「隨時之義大矣哉!」 尋常人言隨時, 爲且和同, 只是流狥耳, 不可謂和, 和則已是和於義. 故學者患在不能識時, 時出之, 亦須有溥博淵泉, 方能出之. 今之人自是與古之人別, 其風氣使之, 至如壽考形貌皆異. 古人皆不減百餘歲, 今豈有此人? 觀古人形象被冠冕之類, 今人豈有此等人? 故籩豆簠簋, 自是不可施於今人, 自時不相稱, 時不同也. 時上盡窮得理. 孟子言:「五百年必有王者興, 其間必有名世者, 以其時考之則可矣.」 他嘿識得此體用, 大約是如此, 豈可催促得他? 堯之於民, 匡直輔翼, 聖賢於此間, 見些功用. 擧此數端可以常久者, 示人. 殷因於夏, 周因於殷, 損益可知. 嘿觀得者, 須知三王之禮與物不必同. 自畫卦垂衣裳, 至周文方備, 只爲時也. 若不是隨時, 則一聖人出, 百事皆做了, 後來者沒事. 又非聖人智慮所不及, 只是時不可也.&lt;br /&gt;
&lt;br /&gt;
15-195 只歸之&amp;lt;sub&amp;gt;一作箇.&amp;lt;/sub&amp;gt;自然, 則無可觀, 更無可玩索.&amp;lt;sub&amp;gt;一作賾.&amp;lt;/sub&amp;gt;&lt;br /&gt;
&lt;br /&gt;
15-196 「雲從龍, 風從虎」, 龍陰物也, 出來有濕氣烝然自出, 如濕物在日中, 氣亦自出. 雖木石之微, 感陰氣尙亦有氣, 則龍之興雲不足怪. 虎行處則風自生. 龍只是獸, 茅山華陽洞曾跳出, 其狀殊可愛, 亦有時乾處能行, 其行步如虎. 茅山者則不嚙人, 北五臺者則傷人. 又有曾於鐵狗廟下穿得一龍卵, 後寄於金山寺, 龍能壅水上寺門, 取卵不得. 龍所以知者, 許大物亦自靈也. 龍以卵生者, 亦非神. 更一等龍, 必須胎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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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7 極, 無適而不爲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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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十六: 己巳冬所聞 ; 伊川先生語==&lt;br /&gt;
16-01 問:「孔子稱伯夷·叔齊曰:『不念舊惡, 怨是用希.』 何也?」 曰:「以夷·齊之隘, 若念舊惡, 將不能處世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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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 問:「子貢曰:『博施於民而能濟衆, 可謂仁乎?』 子曰:『何事於仁? 必也聖乎!』 仁聖何以相別?」 曰:「此子貢未識仁, 故測度而設問也. 惟聖人爲能盡仁, 然仁在事, 不可以爲聖.」 又問:「『堯·舜其猶病諸』, 果乎?」 曰:「誠然也. 聖人惟恐所及不遠不廣. 四海之治也, 孰若兼四海之外亦治乎? 身嘗以爲病也. 博施濟衆事大, 故仁不足以名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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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 趙景平問:「『子罕言利與命與仁』, 所謂利者何利?」 曰:「不獨財利之利, 凡有利心, 便不可. 如作一事, 須尋自家穩便處, 皆利心也. 聖人以義爲利, 義安處便爲利. 如釋氏之學, 皆本於利, 故便不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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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 趙景平問:「『未見蹈仁而死者』, 何謂蹈仁而死?」 曰:「赴水火而死者有矣, 殺身成仁者, 未之有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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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十七: 伊川先生語==&lt;br /&gt;
17-01 三王之法, 各是一王之法, 故三代損益文質, 隨時之宜. 若孔子所立之法, 乃通萬世不易之法. 孔子於他處亦不見說, 獨答顔回云:「行夏之時, 乘殷之輅, 服周之冕, 樂則韶舞.」 此是於四代中擧這一箇法式, 其詳細雖不可見, 而孔子但示其大法, 使後人就上修之, 二千年來, 亦無一人識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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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 義之精者, 須是自求得之, 如此則善求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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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 善讀中庸者, 只得此一卷書, 終身用不盡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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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 暌之上九, 離也. 離之爲德, 在諸卦莫不以爲明, 獨於暌便變爲惡. 以陽在上則爲亢, 以剛在上則爲很[狠], 以明在上變而爲察, 以很[狠]以察, 所以爲暌之極也. 故曰:「見豕負塗, 載鬼一車.」 皆自任已察之所致. 然往而遇雨則吉, 遇雨者, 暌解也. 暌解有二義: 一是物極則必反, 故暌極則必通, 若暌極不通, 却終於暌而已; 二是所以能解暌者, 却是用明之功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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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 大抵卦爻始立, 義旣具, 卽聖人別起義以錯綜之. 如春秋已前, 旣以立例, 到近後來, 書得全別, 一般事便書得別有意思, 若依前例觀之, 殊失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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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 先生嘗說:「某於易傳, 今却已自成書, 但逐旋修改, 期以七十, 其書可出. 韓退之稱『聽明不及於前時, 道德日負於初心』, 然某於易傳, 後來所改者無幾, 不知如何? 故且更期之以十年之功, 看如何. 春秋之書, 待劉絢文字到, 却用功亦不多也. 今人解詩, 全無意思, 此却待出些文字. 中庸書却已成. 今農夫祁寒暑雨, 深耕易耨, 播種五穀, 吾得而食之. 今百工技藝作爲器用, 吾得而用之. 甲胄之士披堅執銳以守土宇, 吾得而安之. 却如此閑過了日月, 卽是天地間一蠹也. 功澤又不及民, 別事又做不得, 惟有補緝聖人遺書, 庶幾有補爾.」 陳氏方見尹子於姑蘇, 問中庸解. 尹子云:「先生自以爲不滿意, 焚之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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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 「致知在格物」, 格物之理, 不若察之於身, 其得尤切.&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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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 酒者, 古人養老祭祀之所用, 今官有榷酤, 民有買撲, 無故輒令人聚飮, 亦大爲民食之蠹也. 損民食, 惰民業, 招刑聚寇, 皆出於此. 如損節得酒課, 民食亦爲小充. 分明民食, 却釀爲水後, 令人飮之, 又不當飢飽. 若未能絶得買撲, 若且只諸縣都鄙爲之, 亦利不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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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 人要明理, 若止一物上明之, 亦未濟事, 須是集衆理, 然後脫然自有悟處. 然於物上理會也得, 不理會也得. 且須於學上格物, 不可不詣理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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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 常見伯淳所在臨政, 便上下響應, 到了人衆後便成風, 成風則有所鼓動. 天地間, 只是一箇風以動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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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 大凡儒者, 未敢望深造於道, 且只得所存正, 分別善惡, 識廉恥. 如此等人多, 亦須漸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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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 或問:「古之道如是之明, 後世之道如是不明, 其故何也?」 曰:「此無他, 知道者多卽道明, 知者少卽道不明也. 知者多少, 亦由乎敎也. 以魯國言之, 止及今之一大州, 然一時間所出大賢十餘人, 豈不是有敎以致然也? 蓋是聖人旣出, 故有許多賢者. 以後世天下之大, 經二千年間, 求如一顔·閔者, 不可得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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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3 大抵儒者潛心正道, 不容有差, 其始甚微, 其終則不可救. 如「師也過, 商也不及.」於聖人中道, 師只是過於厚些, 商只是不及些, 然而厚則漸至於兼愛, 不及則便至於爲我, 其過不及同出於儒者, 其末遂至楊·墨. 至如楊·墨, 亦未至於無父無君, 孟子推之, 便至於此. 蓋其差必至於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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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4 孟子辨舜·跖之分, 只在義利之間. 言間者, 謂相去不甚遠, 所爭毫末爾. 義與利, 只是箇公與私也. 纔出義, 便以利言也. 只那計較, 便是爲有利害. 若無利害, 何用計較? 利害者, 天下之常情也. 人皆知趨利而避害, 聖人則更不論利害, 惟看義當爲與不當爲, 便是命在其中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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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5 傳經爲難. 如聖人之後纔百年, 傳之已差. 聖人之學, 若非子思·孟子, 則幾乎息矣. 道何嘗息? 只是人不由之. 道非亡也, 幽·厲不由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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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6 人或勸先生以力禮近貴. 先生曰:「何不見責以盡禮, 而責之以加禮? 禮盡則已, 豈有加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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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7 聖人之語, 因人而變化; 語雖有淺近處, 卽却無包含不盡處. 如樊遲於聖門, 最是學之淺者, 及其問仁, 曰「愛人」, 問知, 曰「知人」, 且看此語有甚包含不盡處? 他人之語, 語近則遺遠, 語遠則不知近, 惟聖人之言, 則遠近皆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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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8 今之爲學者, 如登山麓, 方其迤邐, 莫不濶步, 及到峻處, 便逡巡. 一本云:「或以峻而遂止, 或以難而稍緩. 苟能遇難而益堅, 聞過則改, 何遠弗至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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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9 先代帝王陵寢下, 多有閒田. 推其後, 每處只消與田十頃, 與一閒官世守之. 至如唐狄仁傑·顔杲卿之後, 朝廷與官一人, 死則却絶, 不若亦如此處之, 亦與田五七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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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0 後世骨肉之間, 多至仇怨忿爭, 其實爲爭財. 使之均布, 立之宗法, 官爲法則無所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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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1 後世人理全廢, 小失則入於夷狄, 大失則入於禽獸. 人理, 一作禮.&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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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2 大凡禮, 必須有義[意]. 禮之所尊, 尊其義也. 失其義, 陳其數, 祝史之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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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3 「益長裕而不設」, 謂固有此理而就上充長之, 「設」是撰造也, 撰造則爲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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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4 人或以禮官爲閒官. 某謂: 禮官之責最大, 朝廷一有違禮, 皆禮官任其責, 豈得爲閒官?&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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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5 陳平雖不知道, 亦知學. 如對文帝以宰相之職, 非知學, 安能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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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6 曹參去齊, 以獄市爲託. 後之爲政者, 留意於獄者則有之矣. 未聞有治市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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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7 學莫大於致知, 養心莫大於禮義. 古人所養處多, 若聲音以養其耳, 舞蹈以養其血脈. 今人都無, 只是箇義理之養, 人又不知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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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8 或謂: 人莫不知和柔寬緩, 然臨事則反至於暴厲. 曰:「只是志不勝氣, 氣反動其心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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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9 學者所貴聞道, 執經而問, 但廣聞見而已. 然求學者, 不必在同人中; 非同人, 又却無學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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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0 孟子言「聖而不可知之謂神」, 非是聖上別有一等神人, 神卽聖而不可知. 又曰:「謂聖之至妙, 人所未能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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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1 儒行之篇, 此書全無義理, 如後世遊說之士所爲誇大之說. 觀孔子平日語言, 有如是者否?&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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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2 陳司敗問昭公知禮乎? 孔子對曰:「知禮.」 彼國人來問君知禮否, 不成說不知禮也? 如陳司敗數昭公失禮之事而問之, 則有所不答, 顧左右而言他. 及巫馬期來告, 正合不答, 然孔子答之者, 以陳司敗必俟其反命, 故須至[置]答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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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3 或問:「如何學可謂之有得?」 曰:「大凡學問, 聞之知之, 皆不爲得. 得者, 須黙識心通. 學者欲有所得, 須是篤, 誠意燭理. 上知, 則穎悟自別; 其次, 須以義理涵養而得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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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4 古有敎, 今無敎. 以其無敎, 直壞得人質如此不美. 今人比之古人, 如將一至惡物, 比一至美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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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5 造道深後, 雖聞常人語, 言淺近事, 莫非義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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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6 古者家有塾, 黨有庠, 故人未有不入學者. 三老坐於里門, 出入察其長幼揖讓之序. 如今所傳之詩, 人人諷誦, 莫非止於禮義之言. 今人雖白首, 未嘗知有詩, 至於里俗之言, 盡不可聞, 皆繫其習也. 以古所習, 安得不善? 以今所習, 安得不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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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7 唐太宗, 後人只知是英主, 元不曾有人識其惡, 至如殺兄取位. 若以功業言, 不過只做得箇功臣, 豈可奪元良之位? 至如肅宗卽位靈武, 分明是篡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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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8 革言木火相息, 息止息也. 旣有止息之理, 亦有生息之理. 暌卦不見四德, 蓋不容著四德. 繇言「小事吉」者, 止是方暌之時, 猶足以致小事之吉. 不成終暌而已? 須有濟暌之道. 一本, 暌卦以下, 別爲一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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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9 文中子言「古之學者聚道」, 不知道如何聚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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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0 凡爲政, 須立善法, 後人有所變易, 則無可奈何. 雖周公, 亦知立法而已, 後人變之, 則無可奈何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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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1 臨言「八月有凶」, 謂至八月是遯也. 當其剛浸長之時, 便戒以陰長之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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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2 「紀侯大去其國」, 大名責在紀也, 非齊之罪也. 齊侯·陳侯·鄭伯遇於垂, 方謀伐之, 紀侯遂去其國. 齊師未加而已去, 故非齊之罪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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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3 春秋之文, 莫不一一意在示人, 如土功之事, 無小大莫不書之, 其意止欲人君重民之力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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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4 書大雩, 雩及上帝, 以見魯不當爲, 與書郊者同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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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5 書公伐齊納糾, 糾不當立, 故不言子糾. 若書子糾, 則正了他當得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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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6 凡易卦, 有就卦才而得其義者, 亦有擧兩體便得其義者. 隨「剛來而下柔, 動而說隨」, 此是就卦才而得隨之義. 「澤中有雷隨」, 此是就象上得隨之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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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7 宗子之法不立, 則朝廷無世臣. 宗法須是一二巨公之家立法. 宗法立, 則人人各知來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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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8 宗子者, 謂宗主祭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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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9 禮, 長子不得爲人後, 若無兄弟, 又繼祖之宗絶, 亦當繼祖. 禮雖不言, 可以義起.&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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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0 凡大宗與小宗, 皆不在廟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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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1 收族之義, 止爲相與爲服, 祭祀相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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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2 所謂宗者, 以已之旁親兄弟來宗於已, 所以得宗之名, 非已宗於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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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3 凡小宗以五世爲法, 親盡則族散. 若高祖之子尙存, 欲祭其父, 則見爲宗子者. 雖是六世七世, 亦 一作必. 須計會今日之宗子, 然後祭其父. 宗子有君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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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4 祭祀須別男女之分, 生旣不可雜坐, 祭豈可雜坐?&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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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5 祭, 非主則無依, 非尸則無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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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6 今行冠禮, 若制古服而冠, 冠了又不常著, 却是僞也, 必須用時之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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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7 喪須三年而祔, 若卒哭而祔, 則三年却都無事. 禮卒哭猶存朝夕哭, 若無主在寢, 一作祭於殯. 哭於何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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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8 物有自得天理者, 如蜂蟻知衛其君, 豺獺知祭. 禮亦出於人情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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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9 祭先之禮, 不可得而推者, 無可奈何; 其可知者, 無遠近多少, 須[猶]當盡祭之. 祖又豈可不報? 又豈可厭多? 蓋根本在彼, 雖遠, 豈得無報?&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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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0 宗子雖七十, 無無主婦, 此謂承祭祀也. 然亦不當道七十, 只道雖老無無主婦便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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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1 禮云:「宗子如一作不. 爲殤. 宗子有君子道, 豈有殤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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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2 「喜怒哀樂未發謂之中」, 只是言一箇中一作本. 體. 旣是喜怒哀樂未發, 那裏有箇甚麽? 只可謂之中. 如乾體便是健, 及分在諸處, 不可皆名健, 然在其中矣. 天下事事物物皆有中. 「發而皆中節謂之和」, 非是謂之和便不中也, 言和則中在其中矣. 中便是含喜怒哀樂在其中矣.&lt;br /&gt;
&lt;br /&gt;
17-63 如眼前諸人, 要特立獨行, 煞不難得, 只是要一箇知見難. 人只被這箇知見不通透. 人謂要力行, 亦只是淺近語. 人旣能一作有. 知見, 豈有不能行? 一切事皆所當爲, 不必待著意做. 纔著意做, 便是有箇私心. 這一點意氣, 能得幾時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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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4 今人欲致知, 須要格物. 物不必謂事物然後謂之物也, 自一身之中, 至萬物之理, 但理會得多, 相[幾]次自然豁然有覺處.&lt;br /&gt;
&lt;br /&gt;
17-65 楊子拔一毛不爲, 墨子又摩頂放踵爲之, 此皆是不得中. 至如子莫執中, 欲執此二者之中, 不知怎麽執得? 識得則事事物物上皆天然有箇中在那上, 不待人安排也. 安排著, 則不中矣.&lt;br /&gt;
&lt;br /&gt;
17-66 知之必好之, 好之必求之, 求之必得之. 古人此箇學是終身事, 果能顚沛造次必於是, 豈有不得道理?&lt;br /&gt;
&lt;br /&gt;
17-67 「立則見其參於前」, 所見者何事?&lt;br /&gt;
&lt;br /&gt;
17-68 顔淵問仁, 而孔子告之以禮, 仁與禮果異乎?&lt;br /&gt;
&lt;br /&gt;
17-69 說先於樂者, 樂由說而後得, 然非樂則亦未足以語君子.&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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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br /&gt;
==卷十八: 劉元承手編 ; 伊川先生語==&lt;br /&gt;
18-01 問仁. 曰:「此在諸公自思之, 將聖賢所言仁處, 類聚觀之, 體認出來. 孟子曰:『惻隱之心, 仁也.』後人遂以愛爲仁. 惻隱固是愛也. 愛自是情, 仁自是性, 豈可專以愛爲仁? 孟子言惻隱爲仁, 蓋爲前已言『惻隱之心, 仁之端也』, 旣曰仁之端, 則不可便謂之仁. 退之言『博愛之謂仁』, 非也. 仁者固博愛, 然便以博愛爲仁, 則不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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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 又問:「仁與聖何以異?」曰:「人只見孔子言:『何事於仁? 必也聖乎!』便謂仁小而聖大. 殊不知此言是孔子見子貢問博施濟衆, 問得來事大, 故曰:『何止於仁? 必也聖乎!』蓋仁可以通上下言之, 聖則其極也. 聖人, 人倫之至. 倫, 理也. 旣通人理之極, 更不可以有加. 若今人或一事是仁, 亦可謂之仁, 至於盡人道, 亦謂之仁, 此通上下言之也. 如曰:『若聖與仁, 則吾豈敢?』此又却仁與聖俱大也. 大抵盡仁道者, 卽是聖人, 非聖人則不能盡得仁道.」問曰:「人有言:『盡人道謂之仁, 盡天道謂之聖.』此語何如?」曰:「此語固無病, 然措意未是. 安有知人道而不知天道者乎? 道一也, 豈人道自是人道, 天道自是天道? 中庸言:『盡己之性, 則能盡人之性;能盡人之性, 則能盡物之性; 能盡物之性, 則可以贊天地之化育.』此言可見矣. 楊子曰:『通天地人曰儒, 通天地而不通人曰伎.』此亦不知道之言. 豈有通天地而不通人者哉? 如止云通天之文與地之理, 雖不能此, 何害於儒? 天地人只一道也. 纔通其一, 則餘皆通. 如後人解易, 言乾天道也, 坤地道也, 便是亂說. 論其體, 則天尊地卑;如論其道, 豈有異哉?」&lt;br /&gt;
&lt;br /&gt;
18-03 問:「『孝弟爲仁之本』, 此是由孝弟可以至仁否?」 曰:「非也. 謂行仁自孝弟始. 蓋孝弟是仁之一事, 謂之行仁之本則可, 謂之是仁之本則不可. 蓋仁是性(一作本.)也. 孝弟是用也. 性中只有仁義禮智四者, 幾曾有孝弟來?趙本作幾曾有許多般數來? 仁主於愛, 愛莫大於愛親. 故曰:『孝弟也者, 其爲仁之本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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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 孔子未嘗許人以仁. 或曰:「稱管仲『如其仁』, 何也?」 曰:「此聖人闡幽明微之道. 只爲子路以子糾之死, 管仲不死爲未仁, 此甚小却管仲, 故孔子言其有仁之功. 此聖人言語抑揚處, 當自理會得.」&lt;br /&gt;
&lt;br /&gt;
18-05 問「克伐怨慾不行, 可以爲仁.」 曰:「人無克伐怨慾四者, 便是仁也. 只爲原憲著一箇『不行』, 不免有此心, 但不行也, 故孔子謂『可以爲難』. 此孔子著意告原憲處, 欲他有所啓發. 他承當不得, 不能再發問也. 孔門如子貢者, 便能曉得聖人意, 且如曰:『女以予爲多學而識之歟?』 對曰:「然.』便復問曰:『非歟?』 孔子告之曰:『非也. 予一以貫之.』 原憲則不能也.」&lt;br /&gt;
&lt;br /&gt;
18-06 問:「仁與心何異?」 曰:「心是所主處, 仁是就事言.」 曰:「若是, 則仁是心之用否?」 曰:「固是. 若說仁者心之用, 則不可. 心譬如身, 四端如四支. 四支固是身所用, 只可謂身之四支. 如四端固具於心, 然亦未可便謂之心之用.」 或曰:「譬如五穀之種, 必待陽氣而生.」 曰:「非是. 陽氣發處, 却是情也. 心譬如穀種, 生之性便是仁也.」&lt;br /&gt;
&lt;br /&gt;
18-07 問:「四端不及信,何也?」 曰:「性中只有四端, 却無信. 爲有不信, 故有信字. 且如今東者自東, 西者自西, 何用信字? 只爲有不信, 故有信字.」 又問:「莫在四端之間?」 曰:「不如此說. 若如此說時, 只說一箇義字亦得.」&lt;br /&gt;
&lt;br /&gt;
18-08 問:「忠恕可貫道否?」 曰:「忠恕固可以貫道, 但子思恐人難曉, 故復於中庸降一等言之, 曰『忠恕違道不遠』. 忠恕只是體用, 須要理會得.」 又問:「恕字, 學者可用功否?」 曰:「恕字甚大, 然恕不可獨用, 須得忠以爲體. 不忠, 何以能恕? 看忠恕兩字, 自見相爲用處. 孔子曰:『君子之道四, 丘未能一焉.』恕字甚難. 孔子曰:『有一言可以終身行之者, 其恕乎!』&lt;br /&gt;
&lt;br /&gt;
18-09 問:「人有以『君子敬而無失與人』爲一句, 是否?」 曰:「不可. 敬是持己, 恭是接人. 與人恭而有禮, 言接人當如此也. 近世淺薄, 以相懽狎爲相與, 以無圭角爲相懽愛, 如此者安能久? 若要久, 須是恭敬. 君臣朋友, 皆當以敬爲主也. 比之上六曰:『比之无首凶.』 象曰:『比之无首, 无所終也.』 比之有首, 尙懼无終, 旣无首, 安得有終? 故曰『无所終也』. 比之道, 須當有首.」 或曰:「君子淡以成, 小人甘以壞.」 曰:「是也. 豈有甘而不壞者?」&lt;br /&gt;
&lt;br /&gt;
18-10 問:「『出門如見大賓, 使民如承大祭.』 方其未出門·未使民時, 如何?」 曰:「此『儼若思』之時也. 當出門時, 其敬如此, 未出門時可知也. 且見乎外者, 出乎中者也. 使民出門者, 事也. 非因是事上方有此敬, 蓋素敬也. 如人接物以誠, 人皆曰誠人, 蓋是素來誠, 非因接物而始有此誠也. 儼然正其衣冠, 尊其瞻視, 其中自有箇敬處. 雖曰無狀, 敬自可見.」&lt;br /&gt;
&lt;br /&gt;
18-11 問:「人有專務敬以直內, 不務方外, 何如?」 曰:「有諸中者, 必形諸外. 惟恐不直內, 內直則外必方.」&lt;br /&gt;
&lt;br /&gt;
18-12 敬是閑邪之道. 閑邪存其誠. 雖是兩事, 然亦只是一事. 閑邪則誠自存矣. 天下有一箇善, 一箇惡. 去善卽是惡, 去惡卽是善. 譬如門, 不出便入, 豈出入外, 更別有一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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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 義還因事而見否? 曰:「非也. 性中自有.」 或曰:「無狀可見.」 曰:「說有便是見, 但人自不見, 昭昭然在天地之中也. 且如性, 何須待有物方指爲性? 性自在也. 賢所言見者事, 某所言見者理.」如口不見而彰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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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 人多說某不敎人習擧業, 某何嘗不敎人習擧業也? 人若不習擧業而望及第, 却是責天理而不修人事. 但擧業, 旣可以及第卽已, 若更去上面盡力求必得之道, 是惑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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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 人注擬差遣, 欲就主簿者. 問其故, 則曰責輕於尉. 某曰:「却是尉責輕. 尉只是捕盜, 不能使民不爲盜. 簿佐令以治一邑, 使民不爲盜, 簿之責也, 豈得爲輕?」 或問:「簿佐令者也, 簿所欲爲, 令或不從, 奈何?」 曰:「當以誠意動之. 今令與簿不和, 只是爭私意. 令是邑之長, 若能以事父兄之道事之, 過則歸己, 善則惟恐不歸於令, 積此誠意, 豈有不動得人?」 問:「授司理, 如何?」 曰:「甚善. 若能充其職, 可使一郡無寃民也.」 「幙官言事不合, 如之何?」 曰:「必不得已, 有去而已. 須權量事之大小, 事大於去, 則當去; 事小於去, 亦不須去也. 事大於爭, 則當爭, 事小於爭, 則不須爭也. 今人只被以官爲業, 如何去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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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 人有實無學而氣蓋人者, 其氣一作稟. 有剛柔也. 故强猛者當抑之, 畏縮者當充養之. 古人佩韋弦之戒, 正爲此耳. 然剛者易抑, 如子路, 初雖聖人亦被他陵, 後來旣知學, 便却移其剛來克己甚易. 畏縮者氣本柔ㅡ 須索勉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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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 藻鑑人物, 自是人才有通悟處, 學不得也. 張子厚善鑑裁, 其弟天褀學之, 便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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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 問:「學何以有至覺悟處?」 曰:「莫先致知. 能致知, 則思一日愈明一日, 久而後有覺也. 學而無覺, 則何益矣? 又奚學爲? 『思曰睿, 睿作聖.』纔思便睿, 以至作聖, 亦是一箇思. 故曰:『勉强學問, 則聞見博而智益明.』」 又問:「莫致知與力行兼否. 曰:「爲常人言纔知得非禮不可爲, 須用勉强, 至於知穿窬不可爲, 則不待勉强, 是知亦有深淺也. 古人言樂循理之謂君子. 若勉强, 只是知循理, 非是樂也. 纔到樂時, 便是循理爲樂, 不循理爲不樂, 何苦而不循理. 自不須勉强也. 若夫聖人不勉而中, 不思而得. 此又上一等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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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 問:「張旭學草書, 見擔夫與公主爭道, 及公孫大娘舞劍, 而後悟筆法, 莫是心常思念至此而感發否?」 曰:「然. 須是思方有感悟處. 若不思, 怎生得如此? 然可惜張旭留心於書, 若移此心於道, 何所不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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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 「思曰睿」, 思慮久後, 睿自然生. 若於一事上思末得, 且別換一事思之, 不可專守著這一事. 蓋人之知識, 於這裏蔽著, 雖强思亦不通也.一本此下云:「或問思一事, 或泛及佗事, 莫是心不專否? 曰:「心若專, 怎生解及別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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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 與學者語, 正如扶醉人, 東邊扶起却倒向西邊, 西邊扶起却倒向東邊, 終不能得佗卓立中途.&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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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 古之學者一, 今之學者三, 異端不與焉. 一曰文章之學, 二曰訓詁之學, 三曰儒者之學. 欲趨道, 舍儒子之學不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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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 今之學者有三弊: 一溺於文章, 二牽於訓詁, 三惑於異端. 苟無此三者, 則將何歸? 必趨於道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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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 或曰:「人問某以學者當先識道之大本, 道之大本如何求? 某告之以君臣父子夫婦兄弟朋友, 於此五者上行樂處便是.」 曰:「此固是. 然怎生地樂? 勉强樂不得, 須是知得了, 方能樂得. 故人力行, 先須要知. 非特行難, 知亦難也. 書曰:『知之非艱, 行之惟艱.』 此固是也, 然知之亦自艱. 譬如人欲往京師, 必知是出那門, 行那路, 然後可往. 如不知, 雖有欲往之心, 其將何之? 自古非無美材能力行者, 然鮮能明道, 以此見知知亦難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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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 問: 「忠信進德之事固可勉强, 然致知甚難.」 曰:「子以誠敬爲可勉强, 且恁地說. 到底, 須是知了方行得. 若不知, 只是覰却堯學他行事. 無堯許多聰明叡智, 怎生得如他動容周旋中禮? 有諸中, 必形諸外. 德容安可妄學? 如子所言, 是篤信而固守之, 非固有之也. 且如中庸九經, 修身也, 尊賢也, 親親也. 堯典『克明峻德, 以親九族』. 親親本合在尊賢上, 何故却在下? 須是知所以親親之道方得. 未致知, 便欲誠意, 是躐等也. 學者固當勉强, 然不致知, 怎生行得? 勉强行者, 安能持久. 除非燭理明, 自然樂循理. 性本善, 循理而行是順理事, 本亦不難. 但爲人不知, 旋安排著, 便道難也. 知有多少般數, 煞有深淺. 向親見一人, 曾爲虎所傷, 因言及虎, 神色便變. 傍有數人, 見佗說虎, 非不知虎之猛可畏, 然不如佗說了有畏懼之色, 蓋眞知虎者也. 學者深知亦如此. 且如膾炙, 貴公子與野人莫不皆知其美, 然貴人聞著便有欲嗜膾炙之色, 野人則不然. 學者須是眞知, 纔知得是, 便泰然行將去也. 某年二十時, 解釋經義, 與今無異. 然思今日, 覺得意味與少時自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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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6 信有二般: 有信人者, 有自信者. 如七十子於仲尼, 得佗言語, 便終身守之, 然未必知道這箇怎生是, 怎生非也. 此信於人者也. 學者須要自信, 旣自信, 怎生奪亦不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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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7 或問:「進修之術何先?」 曰:「莫先於正心誠意. 誠意在致知, 『致知在格物』. 格, 至也. 如『祖考來格』之格. 凡一物上有一理, 須是窮致其理. 窮理亦多端: 或讀書, 講明義理; 或論古今人物, 別其是非. 或應接事物而處其當. 皆窮理也.」 或問:「格物須物物格之, 還只格一物而萬理皆知?」 曰:「怎生便會該通? 若只格一物便通衆理. 雖顔子亦不敢如此道. 須是今日格一件, 明日又格一件, 積習旣多, 然後脫然自有貫通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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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8 涵養須用敬, 進學則在致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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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9 問:「人有志於學, 然智識蔽固, 力量不至, 則如之何?」 曰:「只是致知. 若致知, 則智識當自漸明, 不曾見人有一件事終思不到也. 智識明, 則力量自進.」 問曰:「何以致知?」 曰:「在明理. 或多識前言往行, 識之多則理明, 然人全在勉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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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0 士之於學也, 有農夫之耕. 農夫不耕則無所食, 無所食則不得生. 士之於學也, 其可一日舍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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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1 學者言入乎耳, 必須著乎心, 見乎行事. 如只聽佗人言, 却似說他人事, 己無所與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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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2 問:「學者須志於大, 如何?」 曰:「志無大小. 且莫說道, 將第一等讓與別人, 且做第二等. 才如此說, 便是自棄, 雖與不能居仁由義者差等不同, 其自小一也. 言學便以道爲志, 言人便以聖爲志. 自謂不能者, 自賊者也; 謂其君不能者, 賊其君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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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3 或問:「人有恥不能之心, 如何?」 曰:「人恥其不能而爲之, 可也. 恥其不能而揜藏之, 不可也.」 問:「技藝之事, 恥己之不能, 如何?」 曰:「技藝不能, 安足恥? 爲士者, 當知道. 己不知道, 可恥也. 爲士者當博學, 己不博學, 一本無「知道」已下至此十九字, 但云:「博學守約己不能之則.」 可恥也. 恥之如何, 亦曰勉之而已, 又安可嫉人之能而諱己之不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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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4 學欲速不得, 然亦不可怠. 纔有欲速之心, 便不是學. 學是至廣大的事, 豈可以迫切之心爲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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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5 問:「敬還用意否?」 曰:「其始安得不用意? 若能一無此字. 不用意, 却是都無事了.」 又問:「敬莫是靜否?」 曰:「纔說靜, 便入於釋氏之說也. 不用靜字, 只用敬字. 纔說著靜字, 便是忘也. 孟子曰:『必有事焉而勿正, 心勿忘, 勿助長也.』 必有事焉, 便是心勿忘; 勿正, 便是勿助長.」&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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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6 問:「至誠可以蹈水火, 有此理否?」 曰:「有之.」 曰:「列子言商丘開之事, 有乎?」 曰:「此是聖人之道不明後, 莊·列之徒各以私智探測至理而言也.」 曰:「巫師亦能如此, 誠邪? 欺邪?」 曰:「此輩往往有術, 常懷一箇欺人之心, 更那裏得誠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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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7 或問:「獨處一室, 或行闇中, 多有驚懼, 何也?」 曰:「只是燭理不明. 若能燭理, 則知所懼者妄, 又何懼焉? 有人雖知此, 然不免懼心者, 只是氣不充. 須是涵養久, 則氣充, 自然物動不得. 然有懼心, 亦是敬不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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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8 問:「世言鬼神之事, 雖知其無, 然不能無疑懼, 何也?」 曰:「此只是自疑爾.」曰:「如何可以曉悟其理?」 曰:「理會得精氣爲物·遊魂爲變·與原始要終之說, 便能知也. 須是於原字上用工夫.」 或曰:「遊魂爲變, 是變化之變否?」 曰:「旣是變, 則存者亡, 堅者腐, 更無物也. 鬼神之道, 只恁說與賢, 雖會得亦信不過, 須是自得也.」 或曰:「何以得無恐懼?」 曰:「須是氣定, 自然不惑. 氣未充, 要强不得.」因說與長老游山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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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9 人語言緊急, 莫是氣不定否? 曰:「此亦當習. 習到言語自然緩時, 便是氣質變也. 學至氣質變, 方是有功. 人只是一箇習. 今觀儒臣自有一般氣象, 武臣自有一般氣象, 貴戚自有一般氣象, 不成生來便如此? 只是習也. 某舊嘗進說於主上及太母, 欲令上於一日之中親賢士大夫之時多, 親宦官宮人之時少, 所以涵養氣質, 薰陶德性.」&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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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0 或問:「人或倦怠, 豈志不立乎?」 曰:「若是氣體, 勞後須倦. 若是志, 怎生倦得? 人只爲氣勝志, 故多爲氣所使. 如人少而勇, 老而怯, 少而廉, 老而貪, 此爲氣所使者也. 若是志勝氣時, 志旣一定, 更不可易. 如曾子易簀之際, 其氣之微可知, 只爲他志已定, 故雖死生許大事, 亦動他不得. 蓋有一絲髮氣在, 則志猶在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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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1 問:「人之燕居, 形體怠惰, 心不慢, 可否?」 曰:「安有箕踞而心不慢者? 昔呂與叔六月中來緱氏, 閒居中, 某嘗窺之, 必見其儼然危坐, 可謂敦篤矣. 學者須恭敬, 但不可令拘迫, 拘迫則難久矣.」 尹子曰:「嘗親聞此, 乃謂劉質夫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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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2 昔呂與叔嘗問爲思慮紛擾, 某答以但爲心無主, 若主於敬, 則自然不紛擾. 譬如以一壺水 投於水中, 壺中旣實, 雖江湖之水, 不能入矣. 曰:「若思慮果出於正, 亦無害否?」 曰:「且如在宗廟則主敬, 朝廷主莊, 軍旅主嚴, 此是也: 如發不以時, 紛然無度, 雖正亦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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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3 問:「游宣德云:『人能戒愼恐懼於不覩不聞之時, 則無聲無臭之道可以馴致.』 此說如何?」 曰:「馴致漸進也, 然此亦大綱說, 固是自小以致大, 自修身可以至於盡性至命; 然其間有多少般數, 其所以至之之道當如何? 荀子曰:『始乎爲士, 終乎爲聖人.』 今人學者須讀書, 纔讀書便望爲聖賢, 然中間至之之方, 更有多少. 荀子雖能如此說, 却以禮義爲僞, 性爲不善, 佗自情性尙理會不得, 怎生到得聖人? 大抵以堯所行者欲力行之, 以多聞多見取之, 其所學者皆外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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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4 問:「人有日誦萬言, 或妙絶技藝, 此可學否?」 曰:「不可. 大凡所受之才, 雖可勉强, 止可少進, 而鈍者不可使利也. 惟理可進. 除是積學旣久, 能變得氣質, 則愚必明, 柔必强. 蓋大賢以下卽論才, 大賢以上更不論才. 聖人與天地合德, 日月合明. 六尺之軀, 能有多少技藝? 人有身, 須用才; 聖人忘己, 更不論才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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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5 問:「人於議論, 多欲己直, 無含容之氣, 是氣不平否?」 曰:「固是氣不平, 亦是量狹. 人量隨識長, 亦有人識高而量不長者, 是識實未至也. 大凡別事人都强得, 惟識量不可强. 今人有斗筲之量, 有釜斛之量, 有鐘鼎之量, 有江河之量. 江河之量亦大矣, 然有涯, 有涯亦有時而滿, 惟天地之量則無滿. 故聖人者, 天地之量也. 聖人之量, 道也. 常人之有量者, 天資也. 天資有量者, 須有限. 大抵六尺之軀, 力量只如此, 雖欲不滿, 不可得. 且如人有得一薦而滿者, 有得一官而滿者, 有改京官而滿者, 有入兩府而滿者, 萬雖有先後, 然卒不免. 譬如器盛物, 初滿時尙可以蔽護, 更滿則必出. 此天資之量, 非知道者也. 昔王隨甚有器量, 仁廟賜飛白書曰:『王隨德行, 李淑文章.』 當時以德行稱, 名望甚重; 及爲相, 有一人求作三路轉運使, 王薄之, 出鄙言, 當時人皆驚怪. 到這裏, 位高後便動了, 人之量只如此. 古人亦有如此者多. 如鄧艾位三公, 年七十, 處得甚好, 及因下蜀有功, 便動了, 言姜維云云. 謝安聞謝玄破苻堅, 對客圍棋, 報至不喜, 及歸折屐齒, 强終不得也. 更如人大醉後益恭謹者, 只益恭便是動了, 雖與放肆者不同, 其爲酒所動一也. 又如貴公子位益高, 益卑謙, 只卑謙便是動了, 雖與驕傲者不同, 其爲位所動一也. 然惟知道者, 量自然宏大, 不勉强而成. 今人有所見卑下者, 無佗, 亦是識量不足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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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6 人纔有意於爲公, 便是私心. 昔有人典選, 其子弟係磨勘, 皆不爲理, 此乃是私心. 人多言古時用直不避嫌得, 後世用此不得. 自是無人, 豈時無時?因言少師典擧, 明道薦才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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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7 聖人作事甚宏裕. 今人不知義理者, 更不須說, 纔知義理便迫窄. 若聖人, 則綽綽有餘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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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8 問:「觀物察己, 還因見物, 反求諸身否?」 曰:「不必如此說. 物我一理, 纔明彼卽曉此, 合內外之道也. 語其大, 至天地之高厚; 語其小, 至一物之所以然. 學者皆當理會.」 &amp;lt;br/&amp;gt;&lt;br /&gt;
물었다. &amp;quot;사물을 관찰하고 스스로를 돌아봄에 사물을 이해함에 인하여서 도리어 스스로를 구하는 것 아닙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답했다. &amp;quot;반드시 이러한 설과 같을 필요는 없다. 사물과 나는 하나의 이치가 있으니 ‘저것을 훤히 알게 되면 이것이 명료해지니 안과 밖의 도를 합해야 한다. 그것은 큰 측면에서 말하자면 천지의 높고 두터움에 이르는 것이고, 작은 측면에서 말하자면 한 사물의 그러한 까닭에 이르는 것이다. 배우는 자는 마땅히 이해해야 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又問:「致知, 先求之四端, 如何.」 曰:「求之性情, 固是切於身. 然一草一木皆有理, 須是察.」&amp;lt;br/&amp;gt;&lt;br /&gt;
또 물었다. &amp;quot;치지함에 먼저 사단을 구하는 것은 어떻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답했다. &amp;quot;성정을 구함은 진실로 스스로에게 절실한 것이다. 그러나 하나의 초목에도 리理가 있으니 모름지기 이것을 살펴봐야 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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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9 觀物理以察己, 旣能燭理, 則無往而不識.&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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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0 天下物皆可以理照, 有物必有則, 一物須有一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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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1 窮理盡性至命, 只是一事. 纔窮理便盡性, 纔盡性便至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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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2 聲色臭味四字, 虛實一般. 凡物有形必有此四者, 意言象數亦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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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3 爲人處世間, 得見事無可疑處, 多少快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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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4 問:「學者不必同, 如仁義忠信之類, 只於一字上求之, 可否?」 曰:「且如六經, 則各自有箇蹊轍, 及其造道, 一也. 仁義忠信只是一體事, 若於一事上得之, 其佗皆通也. 然仁是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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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5 問:「人之學, 有覺其難而有退志, 則如之何?」 曰:「有兩般: 有思慮苦而志氣倦怠者, 有憚其難而止者. 向嘗爲之說: 今人之學, 如登山麓, 方其易處, 莫不闊步, 及到難處便止, 人情是如此. 山高難登, 是有定形, 實難登也; 聖人之道, 不可形象, 非實難然也, 人弗爲耳. 顔子言『仰之彌高, 鑽之彌堅』, 此非是言聖人高遠實不可及, 堅固實不可入也, 此只是譬喩, 却無事, 大意却是在『瞻之在前, 忽焉在後』上.」 又問:「人少有得而遂安者, 如何?」 曰:「此實無所得也. 譬如以管窺天, 乍見星斗燦爛, 便謂有所見, 喜不自勝, 此終無所得. 若有大志者, 不以管見爲得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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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6 問:「家貧親老, 應擧求仕, 不免有得失之累, 何修可以免此?」 曰:「此只是志不勝氣. 若志勝, 自無此累. 家貧親老, 須用祿仕, 然得之不得爲有命.」 曰:「在己固可, 爲親奈何?」 曰:「爲己爲親, 也只是一事. 若不得, 其如命何! 孔子曰:『不知命無以爲君子.』 人苟不知命, 見患難必避, 遇得喪必動, 見利必趨, 其何以爲君子! 然聖人言命, 蓋爲中人以上者設, 非爲上知者言也. 中人以上, 於得喪之際, 不能不惑, 故有命之說, 然後能安. 若上智之人, 更不言命, 惟安於義; 借使求則得之, 然非義則不求, 此樂天者之事也. 上智之人安於義, 中人以上安於命, 乃若聞命而不能安之者, 又其每下者也.」 孟子曰:「求之有道, 得之有命.」 求之雖[須]有道, 奈何得之須有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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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7 問:「前世所謂隱者, 或守一節, 或敦一行, 然不知有知道否?」 曰:「若知道, 則不肯守一節一行也. 如此等人, 鮮明理, 多取古人一節事專行之. 孟子曰:『服堯之服, 行堯之行.』 古人而殺一不義, 雖得天下不爲, 則我亦殺一不義, 雖得天下不爲. 古人有高尙隱逸, 不肯就仕, 則我亦高尙隱逸不仕. 如此等, 則放效前人所爲耳, 於道鮮自得也. 是以東漢尙名節, 有雖殺身不悔者, 只爲不知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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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8 問:「方外之士有人來看他, 能先知者, 有諸?」因問王子眞事. 陳本注云:「伊川一日入嵩山, 王佺己候於松下. 問何以知之? 曰: 去年已有消息來矣. 蓋先生前一年嘗欲往, 以事而止.」 曰:「有之. 向見嵩山董五經能如此.」 問:「何以能爾?」 曰:「只是心靜, 靜而後能照.」 又問:「聖人肯爲否?」 曰:「何必聖賢? 使釋氏稍近道理者, 便不肯爲. 釋氏嘗言菴中坐, 却見菴外事, 莫是野狐精. 釋子猶不肯爲, 况聖人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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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9 問:「神仙之說有諸?」 曰:「不知如何. 若說白日飛昇之類則無, 若言居山林間, 保形鍊氣以延年益壽, 則有之. 譬如一爐火, 置之風中則易過, 置之密室則難過, 有此理也.」 又問:「揚子言:『聖人不師仙, 厥術異[義]也.』 聖人能爲此等事否?」 曰:「此是天地間一賊, 若非竊造化之機, 安能延年? 使聖人肯爲, 周·孔爲之久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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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0 問:「惡外物, 如何?」 曰:「是不知道者也. 物安可惡? 釋氏之學便如此. 釋氏要屛事不問. 這事是合有邪? 合無邪? 若是合有, 又安可屛? 若是合無, 自然無了, 更屛什麽? 彼方外者苟且務靜, 乃遠迹山林之間, 蓋非理明者也. 世方以爲高, 惑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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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1 釋氏有出家出世之說. 家本不可出. 却爲他不父其父, 不母其母, 自逃去, 固可也. 至於世, 則怎生出得. 旣道出世, 除是不戴皇天, 不履后土始得. 然又却渴飮而飢食, 戴天而履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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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2 問:「某嘗讀華嚴經, 第一眞空絶相觀, 第二事理無礙觀, 第三事事無礙觀, 譬如鏡燈之類, 包含萬象, 無有窮盡. 此理如何?」 曰:「只爲釋氏要周遮, 一言以蔽之, 不過曰萬理歸於一理也.」 又問:「未知所以破佗處.」 曰:「亦未得道他不是. 百家諸子箇箇談仁談義, 只爲他歸宿處不是, 只是箇自私. 爲輪回生死, 却爲釋氏之辭善遁, 纔窮著他, 便道我不爲這箇, 到了寫在策子上, 怎生遁得? 且指他淺近處, 只燒一文香, 便道我有無窮福利, 懷却這箇心, 怎生事神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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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3 釋氏言成住壞空, 便是不知道. 只有成壞, 無住空. 且如草木初生旣成, 生盡便枯壞也. 他以謂如木之生, 生長旣足却自住, 然後却漸漸毁壞. 天下之物, 無有住者. 嬰兒一生, 長一日便是減一日, 何嘗得住? 然氣體日漸長大, 長的自長, 減的自減, 自不相干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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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4 問釋氏理障之說. 曰:「釋氏有此說, 謂旣明此理, 而又執持是理, 故爲障. 此錯看了理字也. 天下只有一箇理, 旣明此理, 夫復何障? 若以理爲障, 則是己與理爲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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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5 今之學禪者, 平居高談性命之際, 至於世事, 往往直有都不曉者, 此只是實無所得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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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6 問:「釋氏有一宿覺言下覺之說, 如何?」 曰:「何必浮圖, 孟子嘗言覺字矣. 曰『以先知覺後知, 以先覺覺後覺』, 知是知此事, 覺是覺於理. 古人云:『共君一夜話, 勝讀十年書.』 若於言下卽悟, 何啻讀十年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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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7 問:「明道先生云:『昔之惑人也, 乘其迷暗; 今之入人也, 因其高明.』 旣曰高明, 又何惑乎?」 曰:「今之學釋氏者, 往往皆高明之人, 所謂『知者過之』也. 然所謂高明, 非中庸所謂『極高明』. 如『知者過之』, 若是聖人之知, 豈更有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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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8 問:「世之學者多入於禪, 何也?」 曰:「今人不學則己, 如學焉, 未有不歸於禪也. 却爲佗求道未有所得, 思索旣窮, 乍見寬廣處, 其心便安於此.」 曰:「是可反否?」 曰:「深固者難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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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9 問:「西銘何如?」 曰:「此橫渠文之粹者也.」 曰:「充得盡時如何?」 曰:「聖人也.」 「橫渠能充盡否?」 曰:「言有多端, 有有德之言, 有造道之言. 有德之言說自已事, 如聖人言聖人事也. 造道之言則知足以知此, 如賢人說聖人事也. 橫渠道儘高, 言儘醇, 自孟子後儒者, 都無佗見識.」&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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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0 問:「橫渠之書, 有迫切處否?」 曰:「子厚謹嚴, 纔謹嚴, 便有迫切氣象, 無寬舒之氣. 孟子却寬舒, 只是中間有些英氣, 纔有英氣, 便有圭角. 英氣甚害事. 如顔子便渾厚不同. 顔子去聖人, 只毫髮之間. 孟子大賢, 亞聖之次也.」 或問:「英氣[氣象]於甚處見?」 曰:「但以孔子之言比之, 便見. 如水與水精非不光, 比之玉, 自是有溫潤含蓄氣象, 無許多光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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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1 問:「邵堯夫能推數, 見物壽長短終, 有此理否?」 曰:「固有之.」 又[人]問:「或言人壽但得一百二十數, 是否?」 曰:「固是, 此亦是大綱數, 不必如此. 馬牛得六十, 按皇極經世, 當作三十. 猫犬得十二, 燕雀得六年之類, 蓋亦有過不及.」 又問:「還察形色? 還以生下日數推考?」 曰:「形色亦可察, 須精方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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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2 邵堯夫數法出於李挺之, 至堯夫推數方及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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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3 邵堯夫臨終時, 只是諧謔, 須臾而去. 以聖人觀之, 則[此]亦未是, 蓋猶有意也. 比之常人, 甚懸絶矣. 他疾甚革, 某往視之, 因譬之曰:「堯夫平日所學, 今日無事否?」 他氣微不能答. 次日見之, 却有聲如絲髮來, 大答云:「你道生姜樹上生, 我亦只得依你說.」 是時, 諸公都在廳上議後事, 各欲遷葬城中. 堯夫己自爲塋. 佗在房間便聞得, 令人喚大郞來云:「不得遷葬.」 衆議始定. 又諸公恐喧他, 盡出外說話, 佗皆聞得. 一人云: 有新報云云, 堯夫問有甚事? 曰有某事. 堯夫曰:「我將爲收却幽州也.」 以他人觀之, 便以爲怪, 此只是心虛而明, 故聽得. 問曰:「堯夫未病時不如此, 何也?」 曰:「此只是病後氣將絶, 心無念慮, 不昏, 便如此.」 又問:「釋氏臨終, 亦先知死, 何也?」 曰:「只是一箇不動心. 釋氏平生只學這箇事, 將這箇做一件大事. 學者不必學他, 但燭理明, 自能之. 只如邵堯夫事, 佗自如此, 亦豈嘗學也? 孔子曰:『未知生, 焉知死?』 人多言孔子不告子路, 此乃深告之也. 又曰:『原始要終, 故知死生之說.』 人能原始, 知得生理, 一作所以生. 更能要終, 知得死理. 一作所以死. 若不明得, 便雖萬般安排著, 亦不濟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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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4 張子厚罷禮官, 歸過洛陽相見. 某問云:「在禮院, 有甚職事?」 曰:「多爲禮房檢正所奪, 只定得數箇諡, 幷龍女衣冠.」 問:「如何定龍女衣冠?」 曰:「請依品秩.」 曰:「若依某當是事, 必不如此處置.」 曰:「如之何?」 曰:「某當辨云, 大河之塞, 天地之靈, 宗廟之祐, 社稷之福, 與吏士之力[功], 不當歸功水獸. 龍, 獸也. 不可衣人衣冠.」 子厚以爲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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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5 問:「荊公可謂得君乎?」 曰:「後世謂之得君可也, 然荊公之智識, 亦自能知得. 如表云:『忠不足以信上, 故事必待於自明; 智不足以破姦, 故人與之爲敵.』 智不破姦, 此則未然. 若君臣深相知, 何待事事使之辨明也? 擧此一事便可見.」 曰:「荊公『勿使上知』之語, 信乎?」 曰:「須看他當時因甚事說此話. 且如作此事當如何, 更須詳審, 未要令上知之. 又如說一事, 未甚切當, 更須如何商量體察, 今且勿令上知. 若此類, 不成是欺君也? 凡事未見始末, 更切子細, 反復推究方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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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6 人之有寤寐, 猶天之有晝夜. 陰陽動靜, 闔闢之理也. 如寤寐, 須順陰陽始得. 問:「人之寐何也?」 曰:「人寐時, 血氣皆聚於內, 如血歸肝之類.」 今人不睡者多損肝.&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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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7 問:「魂魄何也?」 曰:「魂只是陽, 魄只是陰. 魂氣歸於天, 體魄歸於地是也. 如道家三魂七魄之說, 妄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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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8 或曰:「傳記有言, 太古之時, 人有牛首蛇身者, 莫無此理否?」 曰:「固是, 旣謂之人, 安有此等事? 但有人形似鳥喙, 或牛首者耳. 荀子中自說.」 問:「太古之時, 人還與物同生否?」 曰:「同.」 「莫是絶氣爲人, 繁氣爲蟲否?」 曰:「然. 人乃五行之秀氣, 此是天地淸明純粹氣所生也.」 或曰:「人初生時, 還以氣化否?」 曰:「此必燭理, 當徐論之. 且如海上忽露出一沙島, 便有草木生. 有土而生草木, 不足怪. 旣有草木, 自然禽獸生焉.」 或曰:「先生語錄中云:『焉知海島上無氣化之人?』如何?」  曰:「是. 近人處固無, 須極遠處有, 亦不可知.」 曰:「今天下未有無父母之人. 古有氣化, 今無氣化, 何也?」 曰:「有兩般. 有全是氣化而生者, 若腐草爲螢是也. 旣是氣化, 到合化時自化. 有氣化生之後而種生者. 且如人身上著新衣服, 過幾日, 便有蟣蝨生其間, 此氣化也. 氣旣化後, 更不化, 便以種生去. 此理甚明.」 或問:「宋齊丘化書云:『有無情而化爲有情者, 有有情而化爲無情者. 無情而化爲有情者, 若楓樹化爲老人是也. 有情而化爲無情者, 如望夫化爲石是也.』 此語如何?」 曰:「莫無此理. 楓木爲老人, 形如老人也, 豈便變爲老人? 川中有蟬化爲花, 蚯蚓化爲百合, 如石蟹, 石燕, 石人之類有之. 固有此理. 某在南中時, 聞有採石人, 因採石石陷, 遂在石中, 幸不死, 飢甚, 只取石膏食之. 不如幾年後, 因別人復來採石, 見此人在石中, 引之出, 漸覺身硬, 纔出, 風便化爲石. 此無可怪, 蓋有此理也. 若望夫石, 只是臨江山有石如人形者. 今天下凡江邊有石立者, 皆呼爲望夫石.」 如呼馬鞍牛頭之類, 天下同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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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9 問:「上古人多壽, 後世不及古, 何也? 莫是氣否?」 曰:「氣便是命也.」 曰:「今人不若古人壽, 是盛衰之理歟?」 曰:「盛衰之運, 卒難理會. 且以歷代言之, 二帝·三王爲盛, 後世爲衰. 一代言之, 文·武·成·康爲盛, 幽·厲·平·桓爲衰. 以一君言之, 開元爲盛, 天寶爲衰. 以一歲, 則春夏爲盛, 秋冬爲衰. 以一月, 則上旬爲盛, 下旬爲衰. 以一日, 則寅卯爲盛, 戌亥爲衰. 一時亦然. 如人生百年, 五十以前爲盛, 五十以後爲衰. 然有衰而復盛者, 有衰而不復反者. 若擧大運而言, 則三王不如五帝之盛, 兩漢不如三王之盛, 又其下不如漢之盛. 至其中間, 又有多少盛衰. 如三代衰而漢盛, 漢衰而魏盛, 此是衰而復盛之理. 譬如月旣晦則再生, 四時往復來也. 若論天地之大運, 擧其大體而言, 則有日衰削之理. 如人生百年, 雖赤子才生一日, 便是減一日也. 形體日自長, 而數日自減, 不相害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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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0 天下有多少才, 只爲道不明於天下, 故不得有所成就. 且古者「興於詩, 立於禮, 成於樂」, 如今人怎生會得? 古人於詩, 如今人歌曲一般, 雖閭巷童稚, 皆習聞其說而曉其義, 故能興起於詩. 後世, 老師宿儒尙不能曉其義, 怎生責得學者? 是不得興於詩也. 古禮旣廢, 人倫不明, 以至治家皆無法度, 是不得立於禮也. 古人有歌咏以養其性情, 聲音以養其耳, 舞蹈以養其血脈. 今皆無之, 是不得成於樂也. 古之成材也易, 今之成材也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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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1 今習俗如此不美, 然人却不至大故薄惡者, 只是爲善在人心者不可忘也. 魏鄭公言:「使民澆漓, 不復返朴, 今當爲鬼爲魅.」 此言甚是. 只爲秉彝在人, 雖俗甚惡, 亦滅不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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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2 蘇季明問:「中之道與喜怒哀樂未發謂之中, 同否?」 曰:「非也. 喜怒哀樂未發是言在中之義, 只一箇中字, 但用不同.」 &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중中의 도道는 [「중용」의]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지 않은 것을 중中이라고 한다'[의 중中과] 같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아니다.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지 않았다'[의 중中은] '속에 있다(在中)'는 뜻이니, 하나의 중中자지만 쓰임이 다르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或曰:「喜怒哀樂未發之前求中, 可否?」 曰:「不可. 旣思於喜怒哀樂未發之前求之, 又却是思也. 旣思卽是已發.&amp;lt;sub&amp;gt;思與喜怒哀樂一般.&amp;lt;/sub&amp;gt; 纔發便謂之和, 不可謂之中也.」&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전에 중中을 구하는 것이 가능합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안 된다.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전에 구할 것을 이미 생각한 것도 생각한 것이다. 생각한 이상 이미 발현된 것(已發)이다.&amp;lt;sub&amp;gt;생각과 희노애락은 마찬가지이다.&amp;lt;/sub&amp;gt; 발현되기만 하면 화和라고 하니, 중中이라고 해서는 안 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又問:「呂學士言: 『當求於喜怒哀樂未發之前.』 信斯言也, 恐無著摸, 如之何而可?」 曰:「看此言如何地下. 若言存養於喜怒哀樂未發之時, 則可; 若言求中於喜怒哀樂未發之前, 則不可.」&amp;lt;br/&amp;gt;&lt;br /&gt;
또 물었다. &amp;quot;여학사는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전에 구해야 한다'고 말했는데, 이 말대로라면 손쓸 곳이 없을 것 같으니,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이 말이 어떻게 행해지는 지 봐라. 만약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지 않았을 때 존양한다'고 말한다면 괜찮지만, '희노애락이 아직 발하기 전에 중中을 구한다'고 말하면 안 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又問:「學者於喜怒哀樂發時固當勉强裁抑, 於未發之前當如何用功?」 曰:「於喜怒哀樂未發之前, 更怎生求? 只平日涵養便是. 涵養久, 則喜怒哀樂發自中節.」 &amp;lt;br/&amp;gt;&lt;br /&gt;
또 물었다. &amp;quot;배우는 자는 희노애락이 발현됐을 때 진실로 애써 힘쓰고 억제해야겠지만, 아직 발현되기 전에는 어떻게 노력해야 합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전에 달리 무엇을 구하겠는가? 그저 평소처럼 함양하면 된다. 함양이 오래되면 희노애락이 발현됨에 저절로 절도에 맞을 것이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或曰:「有未發之中. 有旣發之中.」 曰:「非也. 旣發時, 便是和矣. 發而中節, 固是得中,&amp;lt;sub&amp;gt;時中之類.&amp;lt;/sub&amp;gt; 只爲將中和來分說, 便是和也.」&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지 않았을 때의 중中이 있고, [희노애락이] 발현된 뒤의 중中이 있습니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아니다. [희노애락이] 발현됐을 때에는 [중中이 아니라] 화和다. [희노애락이] 발현되어 절도에 맞으면 진실로 중中을 얻은 것이지만,&amp;lt;sub&amp;gt;시중時中의 부류이다.&amp;lt;/sub&amp;gt; 중화中和를 가지고 나눠 말한다면 화和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lt;br /&gt;
18-83 季明問:「先生說喜怒哀樂未發謂之中是在中之義, 不識何意?」 曰:「只喜怒哀樂不發, 便是中也.」 &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선생님께서는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지 않았다」[의 중中은] 「속에 있다(在中)」는 뜻이다'라고 말씀하셨는데, 잘 모르겠습니다만 무슨 의미입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단지 희노애락이 발현되지 않은 것이 중中이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曰:「中莫無形體, 只是箇言道之題目否?」 曰:「非也. 中有甚形體? 然旣謂之中, 也須有箇形象.」 &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중中에는 형체가 없는 것은 아니니, 단지 도道의 제목을 말하는 것입니까?&amp;quot;&amp;lt;br/&amp;gt; &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아니다. 중中에 무슨 형체가 있는가? 그러나 중中이라고 말한 이상 형상이 있어야 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曰:「當中之時, 耳無聞, 目無見否?」 曰:「雖耳無聞, 目無見, 然見聞之理在始得.」 &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중中의 때(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전)에 귀에는 들리는 것이 없고 눈에는 보이는 것이 없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비록 귀에는 들리는 것이 없고 눈에는 보이는 것이 없지만, 보고 듣는 이치는 있다고 해야 옳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曰:「中是有時而中否?」 曰:「何時而不中? 以事言之, 則有時而中. 以道言之, 何時而不中?」&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중中은 때에 따라 중中하기도 하고 아니기도 한 겁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언제 중中하지 않겠는가? 일로 말한다면 때에 따라 중中하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겠지만, 도道로 말한다면 언제 중中하지 않겠는가?&amp;quot;&amp;lt;br/&amp;gt;&lt;br /&gt;
曰:「固是所爲皆中, 然而觀於四者未發之時, 靜時自有一般氣象, 及至接事時又自別, 何也?」 曰:「善觀者不如此, 却於喜怒哀樂已發之際觀之. 賢且說: 靜時如何?」 &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진실로 하는 바가 모두 중中이지만?? [희노애락] 네 가지가 아직 발현되지 않았을 때 살펴보면, 고요할(靜) 때 어떤 기상이었다가 사태를 접했을 때에는 다시 달라지는 것은 어째서입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잘 살펴보는 자는 이와 같지 않으니, 희노애락이 이미 발현되었을 때 살펴본다. 그대는 우선 말해보라. 고요한(靜) 때 어땠는가?&amp;quot;&amp;lt;br/&amp;gt;&lt;br /&gt;
曰:「謂之無物則不可, 然自有知覺處.」 曰:「旣有知覺, 却是動也, 怎生言靜? 人說『復其見天地之心』, 皆以謂至靜能見天地之心, 非也. 復之卦下面一畫, 便是動也, 安得謂之靜? 自古儒者皆言靜見天地之心, 唯某言動而見天地之心.」&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대답했다. &amp;quot;아무것도 없었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지각되는 바가 있었습니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말했다. &amp;quot;지각되는 바가 있은 이상 움직인 것(動)인데, 어째서 '고요하다(靜)'고 말했는가? 사람들은 '복괘에서 천지의 마음을 본다'&amp;lt;ref&amp;gt;&amp;lt;주역&amp;gt; 복괘 &amp;lt;단전&amp;gt; 復亨；剛反，動而以順行，是以出入无疾，朋來无咎。反復其道，七日來復，天行也。利有攸往，剛長也。復其見天地之心乎？&amp;lt;/ref&amp;gt;를 설명할 때 모두 '지극히 고요해서(靜) 천지의 마음을 볼 수 있는 것이다'라고 생각하는데 틀렸다. 복괘 아래의 한 획(초효)은 움직인 것(動)이니 어찌 고요하다(靜)고 할 수 있겠는가? 예로부터 유자들은 모두 '고요해서(靜) 천지의 마음을 본다'고 말했는데, 오직 나만 '움직여서(動) 천지의 마음을 본다'고 말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或曰:「莫是於動上求靜否?」 曰:「固是, 然最難. 釋氏多言定, 聖人便言止. 且如物之好, 須道是好; 物之惡, 須道是惡. 物自好惡, 關我這裏甚事? 若說道我只是定, 更無所爲, 然物之好惡, 亦自在裏. 故聖人只言止. 所謂止, 如'人君止於仁, 人臣止於敬'之類是也. 易之艮言止之義曰:『艮其止, 止其所也.』 言隨其所止而止之, 人多不能止. 蓋人萬物皆備, 遇事時各因其心之所重者, 更互而出, 纔見得這事重, 便有這事出. 若能物各付物, 便自不出來也.」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이것은] 움직임(動)에서 고요함(靜)을 구하는 것 아닙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진실로 그렇지만, 가장 어려운 것이다. 석씨는 자주 '정定'을 말하지만, 성인께서는 '지止'를 말씀하셨다. 예를 들어 좋은 사물에 대해서는 '좋다'고 말해야 하고, 나쁜 사물에 대해서는 '나쁘다'고 말해야 한다. 사물 자체의 좋고 나쁨은 나와 무슨 상관인가?? 만약 '나는 그저 안정(定)되어 달리 하는 바가 없다'고 말하더라도, 사물의 좋고 나쁨은 그대로인 것이다. 그러므로 성인께서는 '지止'만 말씀하셨던 것이다. 이른바 '지止'란 '임금은 인仁에 그치고, 신하는 경敬에 그친다'&amp;lt;ref&amp;gt;&amp;lt;대학장구&amp;gt; 전3장. 為人君，止於仁；為人臣，止於敬；為人子，止於孝；為人父，止於慈；與國人交，止於信。&amp;lt;/ref&amp;gt;는 부류가 이것이다. 『주역』 간괘에서 '지止'의 의미에 대해 '그 그쳐야 할 데 그침은 제자리에 그치는 것이다.'&amp;lt;ref&amp;gt;&amp;lt;주역&amp;gt; 간괘 &amp;lt;단전&amp;gt; 艮其止，止其所也。&amp;lt;/ref&amp;gt;라고 했는데, 그 그칠 곳에 따라 그침을 말하는 것으로, 사람들은 대부분 그치지 못한다. 대개 사람과 만물은 모두 갖춰져 있지만, 사태를 마주쳤을 때 각각 그 마음이 중시하는 바에 따라 번갈아가며 나와서, 이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면 이것이 나온다. 사물을 각각 사물에 맞길 수 있다면, 절로 나오지 않는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或曰:「先生於喜怒哀樂未發之前下動字, 下靜字?」 曰:「謂之靜則可, 然靜中須有物始得, 這裏便&amp;lt;sub&amp;gt;一作最&amp;lt;/sub&amp;gt;是難處. 學者莫若且先理會得敬, 能敬則自知此矣.」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선생께서는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이전에 '동動'자를 쓰시겠습니까, 아니면 '정靜'자를 쓰시겠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이전을] '정靜'이라고 하면 괜찮지만, '정靜'한 가운데 무언가가 있어야 옳으니, 여기가 어려운 곳이다. 배우는 자에게는 우선 경敬을 이해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으니, 경敬할 수 있다면 저절로 이것을 알게 될 것이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或曰:「敬何以用功?」 曰:「莫若主一.」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경敬은 어떻게 하는 것입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주일主一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季明曰:「昞常患思慮不定, 或思一事未了, 佗事如麻又生, 如何?」 曰:「不可. 此不誠之本也. 須是習. 習能專一時便好. 不拘思慮與應事, 皆要求一.」 &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저는 사려가 안정되지 못하는 것을 늘 걱정합니다. 혹 어떤 일을 생각하는 것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다른 일이 삼풀처럼 생겨나니, 어떻게 해야합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이래서는 안 된다. 이것은 불성不誠의 근본이다. 반드시 익혀야 한다. 익혀서 전일해질 수 있어야 한다. 무언가를 사려하거나 사태에 대응하는 것과 상관 없이 모두 전일하려고 해야 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或曰:「當靜坐時, 物之過乎前者, 還見不見?」 曰:「看事如何? 若是大事, 如祭祀, 前旒蔽明, 黈纊充耳, 凡物之過者, 不見不聞也. 若無事時, 目須見, 耳須聞.」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정좌할 때 눈앞을 지나가는 사물이 보입니까, 보이지 않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사물을 보는 것이 어떠한 [상황인가]? 만약 제사같은 중대한 일에서 전류前旒가 눈밝음을 가리고 주광黈纊이 귀를 막고 있다면, 지나가는 사물은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다. [그러나] 특별한 일이 없는 때라면 틀림없이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릴 것이다.&amp;quot; &amp;lt;br/&amp;gt;&lt;br /&gt;
或曰:「當敬時, 雖見聞, 莫過焉而不留否?」 曰:「不說道非禮勿視勿聽? 勿者禁止之辭, 纔說弗字便不得也.」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경敬할 때 비록 보이거나 들리더라도 지나가버릴 뿐 머무르지 않는 게 아닙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공자께서] '예가 아니면 보지도 듣지도 말라'&amp;lt;ref&amp;gt;&amp;lt;논어&amp;gt; &amp;lt;안연&amp;gt; 1. 顏淵曰：「請問其目。」子曰：「非禮勿視，非禮勿聽，非禮勿言，非禮勿動。」顏淵曰：「回雖不敏，請事斯語矣。」&amp;lt;/ref&amp;gt;고 말씀하시지 않았는가? '물勿'은 금지사이니, '불弗'자를 써서는 안 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問:「雜說中以赤子之心爲已發, 是否?」 曰:「已發而去道未遠也.」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amp;lt;잡설&amp;gt;에서 적자지심赤子之心을 이미 발현된 것(已發)으로 여기셨는데, 맞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이미 발현되었지만 아직 도道에서 멀지 않은 것이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曰:「大人不失赤子之心, 若何?」 曰:「取其純一近道也.」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대인은 적자지심赤子之心을 잃지 않은 자이다'&amp;lt;ref&amp;gt;&amp;lt;맹자&amp;gt; &amp;lt;이루하&amp;gt; 12. 孟子曰：「大人者，不失其赤子之心者也。」&amp;lt;/ref&amp;gt;는 무슨 뜻입니까?&amp;quot; &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적자지심赤子之心의 순수함이 도道에 가깝다는 점을 취한 것이다.&amp;quot; &amp;lt;br/&amp;gt;&lt;br /&gt;
曰:「赤子之心與聖人之心若何?」 曰:「聖人之心, 如鏡, 如止水.」&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적자지심赤子之心과 성인지심聖人之心은 어떻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성인지심聖人之心은 거울 같고 고요한 물 같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lt;br /&gt;
18-84 問:「日中所不欲爲之事, 夜多見於夢, 此何故也?」 曰:「只是心不定. 今人所夢見事, 豈特一日之間所有之事, 亦有數十年前之事. 夢見之者, 只爲心中舊有此事, 平日忽有事與此事相感, 或氣相感, 然後發出來. 故雖白日所憎惡者, 亦有時見於夢也. 譬如水爲風激而成浪, 風旣息, 浪猶洶湧未已也. 若存養久底人, 自不如此, 聖賢則無這箇夢. 只有朕兆, 便形於夢也. 若孔子夢周公之事, 與常人夢別. 人於夢寐間, 亦可以卜自家所學之淺深, 如夢寐顚倒, 卽是心志不定, 操存不固.」如揚子江宿浪.&lt;br /&gt;
&lt;br /&gt;
18-85 問:「人心所繫著之事, 則夜見於夢. 所著事善, 夜夢見之者, 莫不害否?」 曰:「雖是善事, 心亦是動. 凡事有朕兆入夢者, 却無害, 捨此皆是妄動.」 或曰:「孔子嘗夢見周公, 當如何?」 曰:「此聖人存誠處也. 聖人欲行周公之道, 故雖一夢寐, 不忘周公. 乃旣衰, 知道之不可行, 故不復夢見. 然所謂夢見周公, 豈是夜夜與周公語也? 人心須要定, 使佗思時方思乃是. 今人都由心.」 曰:「心誰使之?」 曰:「以心使心則可, 人心自由便放去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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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6 「政也者蒲蘆也」, 言化之易也. 螟與與果蠃, 自是二物, 但氣類相似, 然祝之久, 便能肖. 政之化[祝]人, 宜甚於蒲蘆矣. 然蒲蘆二物, 形質不同, 尙祝之可化. 人與聖人, 形質無異, 豈學之不可至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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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7 誠者自成. 如至誠事親則成人子. 至誠事君則成人臣. 「不誠無物, 誠者物之終始」, 猶俗說徹頭徹尾不誠, 更有甚物也. 「其次致曲」, 曲, 偏曲之謂, 非大道也. 「曲能有誠」, 就一事中用志不分, 亦能有誠. 且如技藝上可見, 養由基射之類是也. 「誠則形」, 誠後便有物. 如「立則見其參於前, 在輿則見其倚於衡」, 「如有所立卓爾」, 皆若有物, 方見. 其[如]無形, 是見何物也? 「形則著」, 又著見也. 「著則明」, 是有光輝之時也. 「明則動」, 誠能動人也. 君子所過者化, 豈非動乎? 或曰:「變與化何別?」 曰:「變如物方變而未化, 化則更無舊迹, 自然之謂也. 莊子言變大於化, 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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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8 問:「命與遇何異?」 張橫渠云:「行同報異, 猶難語命, 語遇可也.」 先生曰:「人遇不遇, 卽是命也.」 曰:「長平之戰, 四十萬人死, 豈命一乎?」 曰:「是亦命也. 只遇著白起, 便是命當如此. 又況趙卒皆一國之人, 使是五湖四海之人, 同時而死, 亦是常事.」 又問:「或當刑而王, 或爲相而餓死, 或先貴後賤, 或先賤後貴, 此之類皆命乎?」 曰:「莫非命也. 旣曰命, 便有此不同, 不足怪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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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9 問:「人之形體有限量, 心有限量否?」 曰:「論心之形, 則安得無限量?」 又問:「心之妙用有限量否?」 曰:「自是人有限量. 以有限之形, 有限之氣, 苟不通&amp;lt;sub&amp;gt;一作用.&amp;lt;/sub&amp;gt;之以道, 安得無限量? 孟子曰:『盡其心, 知其性.』 心卽性也. 在天爲命, 在人爲性, 論其所主爲心, 其實只是一箇道. 苟能通之以道, 又豈有限量? 天下更無性外之物. 若云有限量, 除是性外有物始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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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0 問:「心有善惡否?」 曰:「在天爲命, 在義爲理, 在人爲性, 主於身爲心, 其實一也. 心本善, 發於思慮, 則有善有不善. 若旣發, 則可謂之情, 不可謂之心. 譬如水, 只謂之水, 至如流而爲派, 或行於東, 或行於西, 却謂之流也.」 在義爲理, 疑是在物爲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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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1 問:「喜怒出於性否?」 曰:「固是. 纔有生識, 便有性, 有性便有情. 無性安得情?」 又問:「喜怒出於外, 如何?」 曰:「非出於外. 感於外而發於中也.」 問:「性之有喜怒, 猶水之有波否?」 曰:「然. 湛然平靜如鏡者, 水之性也. 及遇沙石, 或地勢不平, 便有湍激; 或風行其上, 便爲波濤洶湧. 此豈水之性也哉? 人性中只有四端, 又豈有許多不善底事? 然無水安得波浪. 無性安得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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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2 問:「人性本明, 因何有蔽?」 曰:「此須索理會也. 孟子言人性善是也. 雖荀·楊亦不知性. 孟子所以獨出諸儒者, 以能明性也. 性無不善, 而有不善者才也. 性卽是理. 理則自堯·舜至於塗人, 一也. 才稟於氣, 氣有淸濁. 稟其淸者爲賢, 稟其濁者爲愚.」 又問:「愚可變否?」 曰:「可. 孔子謂上智與下愚不移, 然亦有可移之理, 惟自暴自棄者則不移也.」 曰:「下愚所以自暴棄者, 才乎?」 曰:「固是也, 然却道佗不可移不得. 性只一般, 豈不可移? 却被他自暴自棄, 不肯去學, 故移不得. 使肯學時, 亦有可移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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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3 凡解文字, 但易其心, 自見理. 理只是人理, 甚分明, 如一條平坦底道路. 詩曰:「周道如砥, 其直如矢.」此之謂也. 且如隨卦言「君子嚮[向]晦入宴息], 解者多作遵養時晦之晦. 或問:「作甚晦字?」 曰:「此只是隨時之大者, 向晦則宴息也, 更別有甚義?」 或曰:「聖人之言, 恐不可以淺近看佗.」 曰:「聖人之言, 自有近處, 自有深遠處. 如近處, 怎生强要鑿敎深遠得? 楊子曰:『聖人之言遠如天, 賢人之言近如地.』 某與改之曰:『聖人之言, 其遠如天, 其近如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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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4 學者不泥文義者, 又全背却遠去; 理會文義者, 又滯泥不通. 如子濯孺子爲將之事, 孟子只取其不背師之意, 人須就上面理會事君之道如何也. 又如萬章問舜完廩浚井事, 孟子只答佗大意, 人須要理會浚井如何出得來, 完廩又怎生下得來, 若此之學, 徒費心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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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5 問:「聖人之經旨, 如何能窮得?」 曰:「以理義去推索可也. 學者先須讀論·孟. 窮得論·孟, 自有箇要約處, 以此觀他經, 甚省力. 論·孟如丈尺權衡相似, 以此去量度事物, 自然見得長短輕重. 某嘗語學者, 必先看論語·孟子. 今人雖善問, 未必如當時人. 借使問如當時人, 聖人所答, 不過如此. 今人看論·孟之書, 亦如見孔·孟何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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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6 孟子養氣一篇, 諸君宜潛心玩索. 須是實識得方可. 勿忘勿助長, 只是養氣之法, 如不識, 怎生養? 有物始言養, 無物又養箇甚麽? 浩然之氣, 須見是一箇物. 如顔子言「如有所立卓爾」, 孟子言「躍如也」. 卓爾躍如, 分明見得方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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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7 「不得於言, 勿求於心, 不可」, 此觀人之法. 心之精微, 言有不得者, 不可便謂不知, 此告子淺近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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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8 「持其志, 無暴其氣」, 內外交相養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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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9 「配義與道, 謂以義理養成此氣, 合義與道. 方其未養, 則氣自是氣·義自是義. 及其義成浩然之氣, 則氣與義合矣. 本不可言合, 爲未養時言也. 如言道, 則是一箇道都了. 若以人而言, 則人自是人, 道自是道, 須是以人行道始得. 言義又言道, 道, 體也. 義, 用也, 就事上便言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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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0 北宮黝之勇必行, 孟施舍無懼. 子夏之勇本不可知, 却因北宮黝而可見. 子夏是篤信聖人而力行, 曾子是明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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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 問:「必有事焉, 當用敬否?」 曰:「敬只是涵養一事. 必有事焉, 須當集義. 只知用敬, 不知集義, 却是都無事也.」 又問:「義莫是中理否?」 曰:「中理在事, 義在心內. 苟不主義, 浩然之氣從何而生? 理只是發而見於外者. 且如恭敬, 幣之未將也恭敬, 雖因幣帛威儀而後發見於外, 然須心有此恭敬, 然後著見. 若心無恭敬, 何以能爾? 所謂德者得也, 須是得於己, 然後謂之德也.」 幣之未將之時, 已有恭敬, 非因幣帛而後有恭敬也. 問:「敬義何別?」 曰:「敬只是持己之道, 義便知有是有非. 順理而行, 是無義也. 若只守一箇敬, 不知集義, 却是都無事也. 且如欲爲孝, 不成只守著一箇孝字? 須是知所以爲孝之道, 所以侍奉當如何, 溫凊當如何, 然後能盡孝道也.」 又問:「義只在事上, 如何?」 曰:「內外一理, 豈特事上求合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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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2 問:「人敬以直內, 氣便能充塞天地否?」 曰:「氣須是養, 集義所生. 積集旣久, 方能生浩然氣象. 人但看所養如何, 養得一分, 便有一分; 養得二分, 便有二分. 只將敬, 安能便到充塞天地處? 且氣自是氣體所充, 自是一件事, 敬自是敬, 怎生便合得? 如曰『其爲氣, 配義與道』, 若說氣與義時自別, 怎生便能使氣與義合?&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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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3 「『性相近也, 習相遠也』, 性一也, 何以言相近?」 曰:「此只是言性一作氣. 質之性, 如俗言性急性緩之類, 性安有緩急? 此言性者, 生之謂性也.」 又問:「上智下愚不移是性否?」 曰:「此是才. 須理會得性與才所以分處.」 又問:「中人以上可以語上, 中人以下不可以語上, 是才否?」 曰:「固是, 然此只是大綱說, 言中人以上可以與之說近上話, 中人以下不可以與說近上話也.」 「生之謂性」 「凡言性處, 須看他立意如何. 且如言人性善, 性之本也; 生之謂性, 論其所稟也. 孔子言性相近, 若論其本, 豈可言相近? 只論其所稟也. 告子所云固是, 爲孟子問佗, 他說, 便不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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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4 「乃若其情, 則可以爲善. 若夫爲不善, 非才之罪.」 此言人陷溺其心者, 非關才事. 才猶言材料, 曲可以爲輪, 直可以爲梁棟. 若是毁鑿壞了, 豈關才事? 下面不是說人皆有四者之心? 或曰:「人材有美惡, 豈可言非才之罪?」 曰:「才有美惡者, 是擧天下之言也. 若說一人之才, 如因富歲而賴, 因凶歲而暴, 豈才質之本然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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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5 問:「『捨則亡』, 心有亡, 何也?」 曰:「否. 此只是說心無形體, 纔主著事時, 先生以目視地. 便在這裏, 纔過了便不見. 如『出入無時, 莫知其鄕』, 此句亦須要人理會. 心豈有出入? 亦以操捨而言也. 『放心』, 謂心本善, 而流於不善, 是放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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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6 問:「盡己之謂忠, 莫是盡誠否?」 「旣盡己, 安有不誠? 盡己則無所不盡. 如孟子所謂盡心.」 曰:「盡心莫是我有惻隱羞惡如此之心, 能盡得, 便能知性否?」 曰:「何必如此數, 只是盡心便了. 纔數著, 便不盡. 如數一百, 少却一便爲不盡也. 大抵稟於天曰性, 而所主在心. 纔盡心卽是知性, 知性卽是知天矣.」羅本以爲呂與叔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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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7 問:「出辭氣, 莫是於言語上用工夫否?」 曰:「須是養乎中, 自然言語順理. 今人熟底事, 說得便分明; 若是生事, 便說得蹇澁. 須是涵養久, 便得自然. 若是愼言語不妄發, 此却可著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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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8 孔子敎人, 「不憤不啓, 不悱不發」. 蓋不待憤悱而發, 則自知之不固, 待憤悱而後發, 則沛然矣. 學者須是深思之. 思而不得, 然後爲佗說, 便好. 初學者, 須是且爲佗說, 不然, 非獨佗不曉, 亦止人好問之心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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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9 孔子旣知宋桓魋不能害己, 又却微服過宋. 舜旣見象之將殺已, 而又象憂亦憂, 象喜亦喜. 國祚長短, 自有命數, 人君何用汲汲求治? 禹·稷救飢溺者, 過門不入, 非不知飢溺而死者自有命, 又却救之如此其急. 數者之事, 何故如此? 須思量到「道並行而不相悖」處可也. 今且說聖人非不知命, 然於人事不得不盡, 此說未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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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0 問:「聖人與天道何異?」 曰:「無異.」 「聖人可殺否?」 曰:「聖人智足以周身, 安可殺也? 只如今有智慮人, 己害他不得, 况於聖人?」 曰:「昔瞽瞍使舜完廩浚井, 舜知其欲殺已而逃之乎? 曰:「本無此事, 此是萬章所傳聞, 孟子更不能理會這下事, 只且說舜心也. 如下文言『琴朕, 干戈朕, 二嫂使治朕棲』, 堯爲天子, 安有是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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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1 問:「『加我數年, 五十以學易, 可以無大過矣.』不知聖人何以因學易後始能無過?」 曰:「先儒謂孔子學易後可以無大過, 此大段失却文意. 聖人何嘗有過? 如待學易後無大過, 却是未學易前, 嘗有大過也. 此聖人如未嘗學易, 何以知其可以無過? 蓋孔子時學易者支離, 易道不明. 仲尼旣修佗經, 惟易未嘗發明, 故謂弟子曰:『加我數年ㅡ 五十以學易,』 期之五十, 然後贊易, 則學易者可以無大過差, 若所謂贊易道而黜八索是也.」前此學易者甚衆, 其說多過. 聖人使弟子俟其贊而後學之, 其過鮮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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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 問:「博我以文, 約我以禮.」 曰:「此是顔子稱聖人最切當處. 聖人敎人, 只是如此, 旣博之以文, 而後約之以禮, 所謂『博學而詳說之, 將以反說約也』. 博與約相對. 聖人敎人, 只此兩字. 博是博學多識, 多聞多見之謂. 約只是使之知要也.」 又問:「『君子博學於文, 約之以禮, 亦可以弗畔矣夫!』 與此同乎?」 曰:「這箇只是淺近說, 言多聞見而約束以禮, 雖未能知道, 庶幾可以弗畔於道. 此言善人君子多識前言往行而能不犯非禮者爾, 非顔子所以學於孔子之謂也.」 又問:「此莫是小成否?」 曰:「亦未是小成, 去知道甚遠. 如曰:『多聞, 擇其善者而從之, 多見而識之, 知之次也.』 聞見與知之甚異, 此只是聞之者也.」 又曰:「聖人之道, 知之莫甚難?」 曰:「聖人之道, 安可以難易言? 聖人未嘗言易, 以驕人之志; 亦未嘗言難, 以阻人之進. 仲尼但曰:『未之思也, 夫何遠之有?』 此言極有涵畜意思. 孟子言『夫道若大路然, 豈難知哉?』 只下這一箇豈字, 便露筋骨, 聖人之言不如此. 如下面說人『病不求耳, 子歸而求之有餘師』, 這數句却說得好. 孔·孟言有異處, 亦須自識得.」&lt;br /&gt;
&lt;br /&gt;
18-113 或問:「 “子畏於匡, 顔淵後. 子曰:「吾以女爲死矣.」 曰:「子在, 回何敢死?」” 然設使孔子遇難, 顔淵有可死之理否?」 &lt;br /&gt;
혹자가 물었다. (논어에 보면) “공자가 광읍에서 두려움에 빠져 있을 때 안연이 뒤처져 왔다. 공자께서 ‘나는 네가 죽은 줄로 알았다.’ 하시니 안연이 말했다. ‘선생님이 계시는데 제가 어찌 감히 죽겠습니까?’” 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그러나 설사 공자가 어려움을 만났더라도 안연이 죽게 되는 이치가 있었겠습니까?&lt;br /&gt;
曰:「無可死之理, 除非是鬪死, 然鬪死非顔子之事. 若云遇害, 又不當言敢不敢也.」 &lt;br /&gt;
답했다. 죽게 될 이치는 없었으니 싸우다가 죽게 되더라도 그러나 싸우다 죽는 것은 안연의 일이 아닐 것이다. 만약 해로움을 만났다고 말하더라도 또한 &lt;br /&gt;
又問:「使孔子遇害, 顔子死之否乎?」 &lt;br /&gt;
또 물었다. 가령 공자가 해로움을 만난다면 안연은 죽는 것 아닙니까?&lt;br /&gt;
曰:「豈特顔子之於孔子也? 若二人同行遇難, 固可相死也.」 &lt;br /&gt;
답했다. 어찌하여 안연이 공자에 대하서만 특별한 것이겠는가? 만약 두 사람이 같이 길을 가다가 어려움을 만난다면 진실로 서로 죽게 될 것이다.&lt;br /&gt;
又問:「親在則如之何?」 &lt;br /&gt;
또 물었다. 친한 사람이 있다면 어찌해야 합니까?&lt;br /&gt;
曰:「且譬如二人捕虎, 一人力盡, 一人須當同去用力. 如執干戈衛社稷, 到急處, 便遁逃去之, 言我有親, 是大不義也. 當此時, 豈問有親無親? 但當預先謂吾有親, 不可行則止. 豈到臨時却自規避也? 且如常人爲不可獨行也, 須結伴而出. 至如親在, 爲親圖養, 須出去, 亦須結伴同去, 便有患難相死之道. &lt;br /&gt;
昔有二人, 同在嵩山, 同出就店飮酒. 一人大醉, 臥在地上, 夜深歸不得, 一人又無力扶持, 尋常曠野中有虎豹盜賊, 此人遂只在傍, 直守到曉. 不成不顧了自歸也? 此義理所當然者也. 禮言親在不許友以死者, 此言亦在人用得. 蓋有親在可許友以死者, 有親不在不可許友以死者. 可許友以死, 如二人同行之類是也. 不可許友以死, 如戰國游俠, 爲親不在, 乃爲人復讐, 甚非理也.」&lt;br /&gt;
옛날에 두 사람이 함께 숭산에 있다가 같이 내려와 주점에서 술을 마셨다. 한 사람은 대취하여 땅바닥에 누워 밤이 깊도록 돌아갈 수 없었다. 다른 한 사람은 그를 부축할 힘이 없었다. 보통 광야에는 호랑이나 표범 그리고 도적이 있었다. 이 사람은 마침내 단지 취한 사람 곁에서 새벽이 올 때까지 줄곧 지키고 있었을 뿐이다. 어찌 자신만 돌아갈 것을 생각해 보지 않았겠는가? 하지만 이것은 의리상 마땅히 그렇게 해야 하는 것이다.&lt;br /&gt;
&lt;br /&gt;
18-114 問:「『不遷怒, 不貳過』, 何也? 語錄有怒甲不遷乙之說, 是否?」 曰:「是.」 曰:「若此則甚易, 何待顔氏而後能?」 曰:「只被說得粗了, 諸君便道易, 此莫是最難. 須是理會得, 因何不遷怒? 如舜之誅四凶, 怒在四凶, 舜何與焉? 蓋因是人有可怒之事而怒之, 聖人之心本無怒也. 譬如明鏡, 好物來時, 便見是好, 惡物來時, 便見是惡, 鏡何嘗有好惡也? 世之人固有怒於室而色於市. 且如怒一人, 對那人說話, 能無怒色否? 有能怒一人而不怒別人者, 能忍得如此, 已是煞知義理. 若聖人, 因物而未嘗有怒, 此莫是甚難. 君子役物, 小人役於物. 今人見有可喜可怒之事, 自家著一分陪奉他, 此亦勞矣. 聖人心如止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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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5 問:「顔子勇乎?」 曰:「孰勇於顔子? 觀其言曰:『舜何人也, 予何人也, 有爲者亦若是.』 孰勇於顔子? 如『有若無, 實若虛, 犯而不校』之類, 抑可謂大勇者矣.」&lt;br /&gt;
&lt;br /&gt;
18-116 曾子傳聖人道, 一作學. 只是一箇誠篤. 語曰:「參也魯.」 如聖人之門, 子游·子夏之言語, 子貢·子張之才辨聰明者甚多, 卒傳聖人之道者, 乃質魯之人. 人只要一箇誠實. 聖人說忠信處甚多. 曾子, 孔子在時甚少, 後來所學不可測, 且易簀之事, 非大賢以上作不得. 曾子之後有子思, 便可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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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7 曾子執親之喪, 水漿不入口者七日, 不合禮, 何也? 曰:「曾子者, 過於厚者也. 聖人大中之道, 賢者必俯而就, 不肖者必跂而及. 若曾子之過, 過於厚者也. 若衆人, 必當就禮法. 自大賢以上, 則看佗如何, 不可以禮法拘也. 且守社稷者, 國君之職也, 太王則委而去之. 守宗廟者, 天子之職也, 堯·舜則以天下與人. 如三聖賢則無害, 佗人便不可. 然聖人所以敎人之道, 大抵使之循禮法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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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8 「金聲而玉振之」, 此孟子爲學者言終始之義也. 樂之作, 始以金奏, 而以玉聲終之. 詩曰「依我磬聲」是也. 始於致知, 智之事也. 行所知而至其極, 聖之事也. 易曰 「知至至之, 知終終之」, 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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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9 「惟聖人然後踐形」, 言聖人盡得人道也. 人得天地之正氣而生, 與萬物不同. 旣爲人, 須盡得人理. 衆人有之而不知, 賢人踐之而未盡, 能踐形者, 唯聖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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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0 「佚道使民」, 謂本欲佚之也, 故雖「勞而不怨」. 「生道殺民」, 謂本欲生之也. 且如救水火, 是求所以生之也, 或有焚溺而死者, 却「雖死不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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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1 「仁言」, 謂以仁厚之言加於民. 「仁聲」如「仁聞」, 謂風聲足以感動人也, 此尤見仁德之昭著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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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2 問「行之而不著, 習矣而不察.」 曰:「此言大道如此, 而人由之不知也. 『行之而不著』, 謂人行之而不明曉也. 『習矣而不察』, 謂人習之而不省察也.」 曰:「先生有言, 雖孔門弟子亦有此病, 何也?」 曰:「在衆人習而不察者, 只是饑食渴飮之類, 由之而不自知也. 如孔門弟子, 却是聞聖人之化, 入於善而不自知也. 衆者, 言衆多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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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3 問:「『可以取, 可以無取』, 天下有兩可之事乎?」 曰:「有之. 如朋友之饋, 是可取也, 然己自可足, 是不可取也, 纔取之, 便傷廉矣.」 曰:「取傷廉, 固不可, 然與傷惠何害?」 曰:「是有害於惠也. 可以與, 然却可以不與. 若與之時, 財或不瞻, 却於合當與者無可與之. 且博施濟衆, 固聖人所欲, 然却五十者方衣帛, 七十者方食肉, 如使四十者衣帛, 五十者食肉, 豈不更好? 然力不可以給, 合當衣帛食肉者便不足也. 此所以傷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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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4 問「人有不爲, 然後可以有爲.」 曰:「此只是有所擇之人能擇其可爲不可爲也. 纔有所不爲, 便可以有爲. 若無所不爲, 豈能有爲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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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5 問:「『非禮之禮, 非義之義』, 何謂也?」 曰:「恭本爲禮, 過恭是非禮之禮也. 以物與人爲義, 過與是非義之義也.」 曰:「此事何止大人不爲?」 曰:「過恭過與是細人之事, 猶言婦人之仁也, 只爲佗小了. 大人豈肯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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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6 問:「『天民』·『天吏』·『大人』, 何以別?」 曰:「順天行道者, 天民也. 順天爲政者, 天吏也. 大人者, 又在二者之上. 孟子曰:『充實而有光輝之謂大.』 聖人豈不爲天民天吏? 如文王·伊尹是也. 『大而化之』之謂聖, 聖而不可知之之謂神.』 非是聖人上別有一等神人, 但聖人有不可知處便是神也. 化與變化之化同. 若到聖人, 更無差等也.」 或曰:「堯·舜·禹·湯·文·武如何?」 曰:「孔子嘗論堯·舜矣. 如曰:『惟天爲大, 惟堯則之.』 如此等事甚大, 惟堯·舜可稱也. 若湯·武, 雖是事不同, 不知是聖人不是聖人.」 或曰:「可以湯·武之心求之否?」 曰:「觀其心, 如『行一不義, 殺一不辜, 雖得天下不爲』, 此等事, 大賢以上人方一作皆. 爲得. 若非聖人, 亦是亞聖一等人也. 若文王, 則分明是大聖人也. 禹又分明如湯·武, 觀舜稱其不矜不伐, 與孔子言『無間然』之事, 又却別有一箇氣象. 大抵生而知之, 與學而知之, 及其成功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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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7 蘇季明問:「舜『執其兩端』, 注以爲『過不及之兩端』, 是乎?」 曰:「是.」 曰:「旣過不及, 又何執乎?」 曰:「執猶今之所謂執持使不得行也. 舜執持過不及, 使民不得行, 而用其中使民行之也.」 又問:「此執與湯執中何如?」 曰:「執是一箇執. 舜執兩端, 是執持而不用. 湯執中而不失, 將以用之也. 若子莫執中, 却是子莫見楊·墨過不及, 遂於過不及二者之間執之, 却不知有當摩頂放踵利天下時, 有當拔一毛利天下不爲時. 執中而不通變, 與執一無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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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8 季明問:「『君子時中』, 莫是隨時否?」 曰:「是也. 中字最難識, 須是黙識心通. 且試言一廳則中央爲中, 一家則廳中非中而堂爲中, 言一國則堂非中而國之中爲中, 推此類可見矣. 且如初寒時, 則薄裘爲中; 如在盛寒而用初寒之裘, 則非中也. 更如三過其門不入, 在禹·稷之世爲中, 若居陋巷, 則不中矣. 居陋巷, 在顔子之時爲中, 若三過其門不入, 則非中也.」 或曰:「男女不授受之類皆然.」 曰:「是也, 男女不授受中也ㅡ 在喪祭則不如此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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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9 問:「堯·舜·湯·武事迹雖不同, 其心德有間否?」 曰:「無間.」 曰:「孟子言:『堯·舜性之, 湯·武身之.』 湯·武豈不性之邪?」 曰:「堯·舜生知, 湯·武學而知之, 及其成功一也. 身之, 言履之也. 反之, 言歸於正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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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0 或問:「『夫子賢於堯·舜』, 信諸?」 曰:「堯·舜豈可賢也? 但問人推尊夫子之道, 以謂仲尼垂法萬世, 故云爾. 然三子之論聖人, 皆非善稱聖人者. 如顔子, 便不如此道, 但言『仲之彌高, 鑽之彌堅』而已. 後來如曾子善形容聖人氣象, 曰:『子溫而厲, 威而不猛, 恭而安.』又鄕黨一篇, 形容得聖人動容注措甚好, 使學者宛如見聖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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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1 觀水有術, 必觀其瀾, 瀾湍急處, 於此便見源之無窮. 今人以波對瀾, 非也. 下文「日月有明, 容光必照」, 以言其容光無不照, 故知日月之明無窮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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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2 問:「孟子曰:『人之所以異於禽獸者幾希. 庶民去之, 君子存之.』 且人與禽獸甚懸絶矣, 孟子言此者, 莫是只在『去之』·『存之』上有不同處?」 曰:「固是. 人只有箇天理, 却不能存得, 更做甚人也? 泰山孫明復有詩云:『人亦天地一物耳, 飢食渴飮無休時. 若非道義充其腹, 何異鳥獸安鬚眉?』 上面說人與萬物皆生於天地意思, 下面二句如此.」 或曰:「退之雜說有云:『人有貌如牛首蛇形鳥喙而心不同焉, 可謂之非人乎? 卽有顔如渥丹者, 其貌則人, 其心則禽獸, 又惡可謂之人也[乎]?』 此意如何?] 曰:「某不盡記其文, 然人只要存一箇天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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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3 問:「守身如何?」 曰:「守身, 守之本. 旣不能守身, 更說甚道義?」 曰:「人說命者, 多不守身, 何也?」 曰:「便是不知命. 孟子曰:『知命者不立巖墻之下.』 或曰:「不說命者又不敢有爲.」 曰:「非特不敢爲, 又有多少畏恐, 然二者皆不知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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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4 莫之爲而爲, 莫之致而致, 便是天理. 司馬遷以私意妄窺天道, 而論伯夷曰:「天道無親, 常與善人. 若伯夷者, 可謂善人非邪?」 天道之大, 安可以一人之故, 妄意窺測? 如曰顔何爲而殀? 跖何爲而壽? 皆指一人計較天理, 非知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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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5 問:「『桎梏而死者, 非正命也』, 然亦是命否?」 曰:「聖人只敎人順受其正, 不說命.」 或曰:「桎梏死者非命乎?」 曰:「孟子自說了『莫非命也』, 然聖人却不說是命.」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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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6 「故者以利爲本」, 故是本如此也, 纔不利便害性, 利只是順. 天下只是一箇利, 孟子言周易所言一般. 只爲後人趨著利便有弊, 故孟子拔本塞源, 不肯言利. 其不信孟子者, 却道不合非利, 李(遘)覯是也. 其信者, 又直道不得近利. 人無利, 只[直]是生不得, 安得無利? 且譬如椅子, 人坐此便安, 是利也. 如求安不已, 又要褥子, 以求溫暖, 無所不爲, 然後奪之於君, 奪之於父, 此其趨利之弊也. 利只是一箇利, 只爲人用得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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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7 博弈小數, 不專心致志, 猶不可得, 况學道而悠悠, 安可得也? 仲尼言:「吾嘗終日不食, 終夜不寢, 以思, 無益, 不如學也.」 又問:「朝聞道, 夕死可矣.」 不知聖人有甚事來, 迫切了底死地如此. 文意不難會, 須是求其所以如此何故, 始得. 聖人固是生知, 猶如此說, 所以敎人也. 「學如不及, 猶恐失之」, 纔說姑待來日, 便不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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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8 「子之燕居, 申申夭夭」, 如何? 曰:「申申是和樂中有中正氣象, 夭夭是舒泰氣象, 此皆弟子善形容聖人處也. 爲申申字說不盡, 故更著夭夭字. 今人不怠惰放肆, 必太嚴厲, 嚴厲時則著此四字不得, 放肆時亦著此四字不得. 除非是聖人, 便自有中和之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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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9 問:「『務民之義, 敬鬼神而遠之』, 何以爲知?」 曰:「只此兩句, 說知亦盡. 且人多敬鬼神者, 只是惑, 遠者又不能敬, 能敬能遠, 可謂知矣.」 又問:「莫是知鬼神之道, 然後能敬能遠否?」 曰:「亦未說到如此深遠處, 且大綱說, 當敬不惑也.」 問:「今人奉佛, 莫是惑否?」 曰:「是也. 敬佛者必惑, 不敬者只是孟浪不信.」 又問:「佛當敬否?」 曰:「佛亦是胡人之賢智者, 安可慢也? 至如陰陽卜筮擇日之事, 今人信者必惑, 不信者亦是孟浪不信. 如出行忌太白之類, 太白在西, 不可西行, 有人在東方居, 不成都不得西行? 又却初行日忌, 次日便不忌, 次日不成不衝太白也? 如使太白爲一人爲之, 則鬼神亦勞矣. 如行遇風雨之類, 則凡在行者皆遇之也. 大抵人多記其偶中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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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0 問:「伯夷不念舊惡, 何也?」 曰:「此淸者之量. 伯夷之淸, 若推其所爲, 須不容於世, 必負石赴河乃已, 然却爲他不念舊惡, 氣象甚宏裕, 此聖人深知伯夷處.」 問:「伯夷叩馬諫武王, 義不食周粟, 有諸?」 曰:「叩馬則不可知. 非武王誠有之也, 只此便是佗隘處. 君尊臣卑, 天下之常理也. 伯夷知守常理, 而不知聖人之變, 故隘. 不食周粟, 只是不食其祿, 非餓而不食也. 至如史記所載諫詞, 皆非也. 武王伐商卽位, 已十一一作二. 年矣, 安得父死不葬之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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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1 問:「『伐國不問仁人』, 如何?」 曰:「不知怎生地伐國? 如武王伐紂, 都是仁人, 如柳下惠之時則不可. 當時諸侯, 以土地之故, 糜爛其民, 皆不義之伐, 宜仁人不忍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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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2 問:「宋襄公不鼓不成列, 如何?」 曰:「此愚也. 旣與他戰, 又却不鼓不成列, 必待佗成列, 圖箇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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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3 問:「羊祜·陸抗之事如何?」 曰:「如送絹償禾之事, 甚好; 至抗飮祜藥, 則不可. 羊祜雖不是酖人底人, 然兩軍相向, 其所餉藥, 自不當飮.」&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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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4 問:「用兵, 掩其不備·出其不意之事[意], 使王者之師, 當如此否?」 曰:「固是. 用兵須要勝, 不成要敗? 旣要勝, 須識所以勝之之道. 但湯·武之兵, 自不煩如此, 『罔有敵于我師』, 自可見, 然湯亦嘗升自陑, 陑亦間道. 且如兩軍相向, 必擇地可攻處攻之, 右實則攻左, 左實則攻右, 不成道我不用計也? 且如漢·楚旣約分鴻溝, 乃復還襲之, 此則不可. 如韓信囊沙壅水之類, 何害? 他師衆非我敵, 決水, 使他一半不得渡, 自合如此, 有甚不得處?」 又問:「間諜之事如何?」 曰:「這箇不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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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5 問:「冉子爲子華請粟, 而與之少; 原思爲之宰, 則與之多. 其意如何?」 曰:「原思爲宰, 宰必受祿, 祿自有常數, 故不得而辭. 子華使於齊, 師使弟子, 不當有所請, 冉子請之, 自不是, 故聖人與之少. 佗理會不得, 又請益, 再與之亦少, 聖人寬容, 不欲直拒他, 冉子終不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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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6 問:「子使漆雕開仕, 對曰:『吾斯之未能信.』漆雕開未可仕, 孔子使之仕, 何也?」 曰:「據佗說這一句言語, 自是仕有餘, 兼孔子道可以仕, 必是實也. 如由也志欲爲千乘之國, 孔子止曰 「可使治其賦」, 求也欲爲小邦, 孔子止曰 「可使爲之宰」之類, 由·求之徒, 豈止如此? 聖人如此言, 便是優爲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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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7 問:「丘也幸, 苟有過, 人必知之』, 注言『諱君之惡』, 是否?」 曰:「是.」「何以歸過於己?」 曰:「非是歸過於己. 此事却是陳司敗欲使巫馬期以娶同姓之事去問是知禮不知禮, 却須要回報言語也. 聖人只有一箇不言而已. 若說道我爲諱君之惡, 不可也. 又不成却以娶同姓爲禮, 亦不可也. 只可道:『丘也幸, 苟有過, 人必知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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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8 問:「『行不由徑』, 徑是小路否?」 曰:「只是不正當處, 如履田疇之類, 不必不由小路. 昔有一人因送葬回, 不覺被僕者引自他道歸, 行數里, 方覺不是, 却須要回就大路上, 若此非中理. 若使小路便於往來, 由之何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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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9 問:「古者何以不修墓?」 曰:「所以不修墓者, 欲初爲墓時, 必使至堅固, 故須必誠必敬. 若不誠敬, 安能至久?」 曰:「孔子爲墓, 何以速崩如此邪?」 曰:「非孔子也. 孔子先反修虞事, 使弟子治之, 弟子誠敬不至, 纔雨而墓崩, 其爲之不堅固可知. 然修之亦何害? 聖人言不修者, 所以深責弟子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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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0 問:「『先進於禮樂, 野人也; 後進於禮樂, 君子也.』 孔子何以不從君子而從野人?」 曰:「請諸君細思之.」 曰:「先儒有變文從質之說, 是否?」 曰:「固是. 然君子野人者, 據當時謂之君子野人也. 當時謂之野人, 是言文質相稱者也. 當時謂之君子, 則過乎文者也. 是以不從後進而從先進也. 蓋當時文弊已甚, 故仲尼欲救之云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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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1 「我不欲人之加諸我也, 我亦欲無加諸人.」 中庸曰「施諸己而不願, 亦勿施於人」, 正解此兩句. 然此兩句甚難行, 故孔子曰:「賜也, 非爾所及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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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2 問:「『質直而好義, 察言而觀色, 慮以下人』, 何以爲達?」 曰:「此正是達也. 只好義與下人, 已是達了. 人所以不下人者, 只爲不達. 達則只是明達. 『察言而觀色』, 非明達而何?」 又問:「子張之問達, 如何?」 曰:「子張之意, 以人知爲達, 纔達則人自知矣, 此更不須理會. 子張之意, 專在人知, 故孔子痛抑之, 又曰『夫聞也者, 色取仁而行違, 居之不疑』也. 學者須是務實[是], 不要近名, 方是. 有意近名, 則大本已失, 更學何事? 爲名而學, 則是僞也. 今之學者, 大抵爲名. 爲名與爲利, 淸濁雖不同, 然其利心則一也. 今市井閭巷之人, 却不爲名. 爲名而學者, 志於名而足矣, 然其心猶恐人之不知. 韓退之直是會道言語, 曰『內不足者急於人知, 沛然有餘, 厥聞四馳.』 大抵爲名者, 只是內不足; 內足者, 自是無意於名. 如孔子言『疾沒世而名不稱』, 此一句人多錯理會. 此只是言君子惟患無善之可稱, 當汲汲爲善, 非是使人求名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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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3 問:「『在邦無怨, 在家無怨』, 不知怨在己, 在人?」 曰:「在己.」 曰:「旣在己, 舜何以有怨?」 曰:「怨只是一箇怨, 但其用處不同. 舜自是怨. 如舜不怨, 却不是也. 學須是通, 不得如此執泥. 如言『仁者不憂』, 又却言『作易者其有憂患』, 須要知用處各別也. 天下只有一箇憂字, 一箇怨字. 旣有此二字, 聖人安得無之? 如王通之言甚好, 但爲後人附會亂却. 如魏徵問:『聖人有憂乎?』 曰:『天下皆憂, 吾獨得不[無]憂?』 問疑. 曰:『天下皆疑, 吾獨得不[無]疑?』 謂董常曰:『樂天知命, 吾何憂? 窮理盡性, 吾何疑?』 如此自不相害, 說得極好, 至下面數句言心迹之判, 便不是, 此皆後[人]人附會, 適所以爲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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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4 問:「『民可使由之, 不可使知之』, 是聖人不使知之邪? 是民自不可知也?」 曰:「聖人非不欲民知之也. 蓋聖人設敎, 非不欲家喩戶曉, 比屋皆可封也. 蓋聖人但能使天下由之耳, 安能使人人盡知之? 此是聖人不能, 故曰:『不可使知之.』 若曰聖人不使民知, 豈聖人之心? 是後世朝三暮四之術也. 某嘗與謝景溫說此一句, 他爭道朝三暮四之術亦不可無, 聖人亦時有之, 此大故無義理. 說聖人順人情處亦有之, 豈有爲朝三暮四之術哉?」 謝景溫, 一作趙景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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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5 問爲政遲速. 曰:「仲尼嘗言之矣: 『苟有用我者, 朞月而已可也, 三年有成.』 仲尼言有成者, 蓋欲立致治之功業, 如堯·舜之時, 夫是之謂有成. 此聖人之事, 佗人不可及. 某嘗言後世之論治者, 皆不中理. 漢公孫丞相言:『三年而化, 臣弘尙切遲之.』 唐李石謂『十年責治太迫.』 此二者, 皆率爾而言. 聖人之言自有次序, 所謂『朞月而已可也』者, 謂紀綱布也; 『三年有成』, 治功成也. 聖人之事, 後世雖不敢望如此, 然二帝之治, 惟聖人能之; 三王以下事業, 大賢可爲也.」 又問:「孔子言用我者, 三年有成, 言王者, 則曰『必世而後仁』, 何也?」 曰:「所謂仁者, 風移俗易, 民歸於仁. 天下變化之時, 此非積久, 何以能致? 其曰『必世』, 理之然也. 『有成』者, 謂法度紀綱有成而化行也. 如欲民仁, 非必世安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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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6 問:「『大則不驕, 化則不吝』, 此語何如?」 曰:「若以『大而化之』解此, 則未是; 然『大則不驕』此句, 却有意思, 只爲小便驕也. 『化則不吝』, 化煞高, 『不吝』未足以言之. 驕與吝兩字正相對, 驕是氣盈, 吝是氣歉.」 曰:「吝何如則是?」 曰:「吝是吝嗇也, 且於嗇上看, 便見得吝嗇止是一事. 且人若吝時, 於財上亦不足, 於事上亦不足, 凡百事皆不足, 必有歉歉之色也.」 曰:「『有周公之才之美, 使驕且吝, 其餘不足觀也已』, 此莫是甚言驕吝之不可否?」 曰:「是也. 若言周公之德, 則不可下驕吝字. 此言雖才如周公, 驕吝亦不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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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7 仲尼當周衰, 轍環天下, 顔子何以不仕? 曰:「此仲尼之任也. 使孔子得行其道, 顔子不仕可矣. 然孔子旣當此任, 則顔子足可閉戶爲學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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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8 孟子有功於聖人不可言. 如仲尼只說一箇仁義[字], 「立人之道曰仁與義」 孟子開口便說仁義; 仲尼只說一箇志, 孟子便說許多養氣出來; 只此二字, 其功甚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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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9 未知道者如醉人: 方其醉時, 無所不至; 及至醒也, 莫不愧恥. 人之未知學者, 自視以爲無缺, 及旣知學, 反思前日所爲, 則駭且懼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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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0 聖人六經, 皆不得已而作; 如耒耜陶冶, 一不制, 則生人之用熄. 後世之言, 無之不爲缺, 有之徒爲贅, 雖多何益也? 聖人言雖約, 無有包含不盡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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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1 言貴簡, 言愈多, 於道未必明. 杜元凱却有此語云:「言高則旨遠, 辭約則義微.」 大率言語須是含蓄而有餘意, 所謂「書不盡言, 言不盡意」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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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2 中庸之書, 其味無窮, 極索玩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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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3 問:「坎之六四, 『樽酒簋貳用缶, 納約自牖』, 何義也?」 曰:「坎, 險之時也, 此時聖人論大臣處險難之法. 『樽酒簋貳用缶』, 謂當險難之時, 更用甚得? 無非是用至誠也. 『納約自牖』, 言欲納約於君, 當自明處. 牖者, 開明之處也. 欲開悟於君, 若於君所蔽處, 何由入得? 如漢高帝欲易太子, 他人皆爭以嫡庶之分. 夫嫡庶之分, 高祖豈不知得分明? 直知不是了犯之. 此正是高祖所蔽處, 更豈能曉之? 獨留侯招致四皓, 此正高祖所明處. 蓋高祖自匹夫有天下, 皆豪傑之力, 故憚之. 留侯以四皓輔太子, 高祖知天下豪傑歸心於惠帝, 故更不易也. 昔秦伐魏, 欲以長安君爲質, 太后不可. 左師觸龍請見, 云云, 遂以長安君爲質焉. 夫太后只知愛子, 更不察利害, 故左師以愛子之利害開悟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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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4 易八卦之位, 元不曾有人說. 先儒以謂乾位西北, 坤位西南, 然乾·坤任六子, 而自處於無爲之地, 此大故無義理. 風雷山澤之類, 便是天地之用. 豈天地外別有六子, 如人生六子, 則有各任以事, 而父母自閑[閒]? 風雷之類於天地間, 如人生之有耳目手足, 便是人之用也. 豈可謂手足耳目皆用, 而身無爲乎? 因見賣免者, 曰:「聖人見河圖·洛書而畫八卦. 然何必圖·書, 只看此免, 亦可作八卦, 數便此中可起. 古聖人只取神物之至著者耳. 只如樹木, 亦可見數. 免何以無尾, 有血無脂? 只是爲陰物. 大抵陽物尾長, 陽盛者尾愈長. 如雉是盛陽之物, 故尾極長, 又其身文明. 今之行車者, 多植尾於車上, 以候雨晴, 如天將雨, 則尾先垂向下, 纔晴便直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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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5 或問:「劉牧言上經言形器以上事, 下經言形器以下事.」 曰:「非也. 上經言雲雷屯, 雲雷豈無形耶[也]?」 曰:「牧又謂上經是天地生萬物, 下經是男女生萬物.」 曰:「天地中只是一箇生. 人之生於男女, 卽是天地之生, 安得爲異?」 曰:「牧又謂乾·坤與坎·離男女同生.」 曰:「非也. 譬如父母生男女, 豈男女與父母同生? 旣有乾·坤方三索而得六子. 若曰乾·坤生時, 六子生理同有, 則有此理. 謂乾·坤·坎·離同生, 豈有此事? 旣是同生, 則何言六子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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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6 或曰:「凡物之生, 各隨氣勝處化.」 曰:「何以見?」 曰:「如木之生, 根旣長大, 根却無處去.」曰:「克也.」 曰:「旣克[剋], 則是土化爲木矣.」 曰:「不是化, 只是克. 五行, 只古人說迭王字說盡了, 只是箇盛衰自然之理也. 人多言五行無土不得, 木得土方能生火, 火得土方能生金, 故土寄王於四時. 某以爲不然. 木生火, 火生土, 土生金, 金生水, 水生木, 只是迭盛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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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7 問:「劉牧以坎·離得正性, 艮·巽得偏性, 如何?」 曰:「非也. 佗據方位如此說. 如居中位便言得中氣, 其餘豈不得中氣也?」 或曰:「五行是一氣.」 曰:「人以爲一物, 某道是五物. 旣謂之五行, 豈不是五物也? 五物備然後能生. 且如五常, 誰不知是一箇道? 旣謂之五常, 安得混而爲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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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8 問:「劉牧以下經四卦相交, 如何?」 曰:「怎生地交? 若論相交, 豈特四卦, 如屯·蒙·師·比皆是相交. 一顚一箚. 卦之序皆有義理, 有相反者, 有相生者, 爻變則義變也.」 下來却似義起, 然亦是以爻也, 爻變則義變. 「劉牧言兩卦相比, 上經二陰二陽相交, 下經四陽四陰相交, 是否?」 曰:「八卦已相交了, 及重卦, 只取二象相交爲義, 豈又於卦畫相交也? 易須是黙識心通, 只如此窮文義, 徒費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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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9 問:「『莫見乎隱, 莫顯乎微』, 何也?」 曰:「人只以耳目所見聞者爲顯見, 所不見聞者爲隱微, 然不知理却甚顯也. 且如昔人彈琴, 見螳蜋捕蟬, 而聞者以爲有殺聲. 殺在心, 而人聞其琴而知之, 豈非顯乎? 人有不善, 自謂人不知之, 然天地之理甚著, 不可欺也.」 曰:「如楊震四知, 然否?」 曰:「亦是. 然而若說人與我, 固分得; 若說天地, 只是一箇知也. 且如水旱, 亦有所致, 如虐虐之政所感, 此人所共見者, 固是也. 然有不善之心積之多者, 亦足以動天地之氣. 如疾疫之氣亦如此. 不可道事至目前可見, 然後爲見也. 更如堯·舜之民, 何故仁壽? 桀·紂之民, 何故鄙夭? 纔仁便壽, 纔鄙便夭. 壽夭乃是善惡之氣所致. 仁則善氣也, 所感者亦善. 善氣所生, 安得不壽? 鄙則惡氣也, 所感者亦惡. 惡氣所生, 安得不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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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0 問:「天地明察, 神明彰矣.」 曰:「事天地之義, 事天地之誠, 旣明察昭著, 則神明自彰矣.」 問:「神明感格否?」 曰:「感格固在其中矣. 孝弟之至, 通於神明. 神明孝弟, 不是兩般事, 只孝弟便是神明之理.」 又問:「王祥孝感事, 是通明明否?」 曰:「此亦是通神明一事. 此感格便是王祥誠中來, 非王祥孝於此而物來於彼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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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1 問:「行狀云:『盡性至命, 必本於孝弟.』 不識孝弟何以能盡性至命也?」 曰:「後人便將性命別作一般事說了; 性命孝弟只是一統底事, 就孝弟中便可盡性至命. 至如洒掃應對與盡性至命, 亦是一統底事, 無有本末, 無有精粗, 却被後來人言性命者別作一般高遠說. 故擧孝弟, 是於人切近者言之. 然今時非無孝弟之人, 而不能盡性至命者, 由之而不知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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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2 問:「窮神知化, 由通於禮樂, 何也?」 曰:「此句須自家體認. 一作玩索. 人往往見禮壞樂崩, 便謂禮樂亡, 然不知禮樂未嘗亡也. 如國家一日存時, 尙有一日之禮樂, 蓋由有上下尊卑之分[別]也. 除是禮樂亡盡, 然後國家始亡. 雖盜賊至所爲不道者, 然亦有禮樂. 蓋必有總屬, 必相聽順, 乃能爲盜, 不然則叛亂無統, 不能一日相聚而爲盜也. 禮樂無處無之, 學者要須識得.」 問:「『明則有禮樂, 幽則有鬼神』, 何也?」 曰:「鬼神只是一箇造化. 『天尊地卑, 乾·坤定矣, 鼓之以雷霆, 潤之以風雨』, 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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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3 「禮云禮云, 玉帛云乎哉? 樂云樂云, 鍾鼓云乎哉?」 此固有禮樂, 不在玉帛鍾鼓. 先儒解者, 多引『安上治下莫善於禮, 移風易俗莫善於樂』. 此固是禮樂之大用也, 然推本而言, 禮只是一箇序, 樂只是一箇和. 只此兩字, 含畜多少義理.」 又問:「禮莫是天地之序? 樂莫是天地之和?」 曰:「固是. 天下無一物無禮樂. 且置兩隻倚[椅]子, 纔不正便是無序, 無序便乖, 乖便不和.」 又問:「如此, 則禮樂却只是一事.」 曰:「不然. 如天地陰陽, 其勢高下甚相背, 然必相須而爲用也. 有陰便有陽, 有陽便有陰. 有一便有二, 纔有一二, 便有一二之間, 便是三, 已往更無窮. 老子亦曰[言]:『三生萬物.』此是生生之謂易, 理自然如此. 『維天之命, 於穆不已』, 自是理自相續不已, 非是人爲之. 如使可爲, 雖使百萬般安排, 也須有息時. 只爲無爲, 故不息. 中庸言:『不見而彰, 不動而變, 無爲而成, 天地之道可一言而盡也.』 使釋氏千章萬句, 說得許大無限說話, 亦不能逃此三句. 只爲聖人說得要, 故包含無盡. 釋氏空周遮說爾, 只是許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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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4 問:「『及其至也, 聖人有所不能』, 不知聖人亦何有不能·不知也?」 曰:「天下之理, 聖人豈有不盡者? 蓋於事有所不徧知, 不徧能也. 至纖悉委曲處, 如農圃百工之事, 孔子亦豈能知哉?」 或曰「至之言極也, 何以言事?」 曰:「固是. 極至之至, 如至微至細. 上文言『夫婦之愚, 可以與知』. 愚, 無知者也, 猶且能之, 乃若細微之事, 豈可責聖人盡能/ 聖人固有所不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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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5 「君子之道費而隱」, 費, 日用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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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6 「時措之宜」, 言隨時之義, 若「溥博淵泉而時出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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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7 「王天下有三重」, 言三王所重之事. 上焉者, 三王以上, 三皇已遠之事, 故無證. 下焉者, 非三王之道, 如諸侯霸者之事, 故民不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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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8 「思曰睿, 睿作聖.」 致思如掘井, 初有渾水, 久後稍引動得淸者出來. 人思慮, 始皆溷濁, 久自明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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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9 問:「召公何以疑周公?」 曰:「召公何嘗疑周公?」 曰:「書稱『召公不說』, 何也?」 「請觀君奭一篇, 周公曾道召公疑他來否? 古今人不知書之甚. 書中分明說『召公爲保, 周公爲師, 相成王爲左右, 召公不說, 周公作君奭』, 此已上是孔子說也. 且召公初陞爲太保, 與周公並列, 其心不安, 故不說爾. 但看此一篇, 盡是周公留召公之意, 豈有召公之賢而不知周公者乎? 詩中言周大夫刺朝廷之不知. 豈特周大夫? 當時之人, 雖甚愚者, 亦知周公刺朝廷之不知者, 爲成王爾. 成王煞是中才, 如天大雷霆以風, 而啓金縢之書. 成王無事而啓金縢之書作甚? 蓋二公道之如此, 欲成王悟周公爾. 近人亦錯看却作詩, 云『荀子書猶非孟子, 召公心未說周公』, 甚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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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0 又問:「金縢之書, 非周公欲以悟成王乎? 何旣禱之後, 藏其文於金縢也?」 曰:「近世祝文, 或焚或埋. 必是古人未有焚埋之禮, 欲敬其事, 故藏之金縢也.」 「然則周公不知命乎?」 曰:「周公誠心, 只是欲代其兄, 更豈問命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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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1 或問:「人有謂周公營洛, 則成王旣遷矣. 或言平王東遷, 非也. 周公雖聖, 其能逆知數百載下有犬戎之禍乎? 是說然否?」 曰:「詩中自言王居鎬京, 將不能以自樂, 何更疑也? 周公只是爲犬戎與鎬京相逼, 知其後必有患, 故營洛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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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2 問:「高宗得傅說於夢, 文王得太公於卜. 古之聖賢相遇多矣, 何不盡形於夢卜乎?」 曰:「此是得賢之一事, 豈必盡然? 蓋高宗至誠, 思得賢相, 寤寐不忘, 故朕兆先見於夢. 如常人夢寐間事有先見者多矣, 亦不足怪. 至於卜筮亦然. 今有人懷誠心求卜, 有禱輒應, 此理之常然.」 又問:「高宗夢往求傅說耶? 傅說來入高宗夢耶?」 曰:「高宗只是思得賢人, 如有賢人, 自然應他感. 亦非此往, 亦非彼來. 譬如懸鏡於此, 有物必照, 非鏡往照物, 亦非物來入鏡也. 大抵人心虛明, 善則必先知之, 不善必先知之. 有所感必有所應, 自然之理也.」 又問:「或言高宗於傅說, 文王於太公, 蓋已素知之矣, 恐羣臣未信, 故託夢卜以神之.」 曰:「此僞也, 聖人豈僞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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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3 問:「舜能化瞽·象, 使不格姦, 何爲不能化商均?」 曰:「所謂『不格姦』者, 但能使之不害己與不至大惡也. 若商均則不然. 舜以天下授人, 欲得如己者. 商均非能如已爾, 亦未嘗有大惡. 大抵五帝官天下, 故擇一人賢於天下者而授之. 三王家天下, 遂以與子. 論其至理, 治天下者, 當得天下最賢者一人, 加諸衆人之上, 則是至公之法. 後世旣難得人而爭奪興, 故以與子. 與子雖是私, 亦天下之公法, 但守法者有私心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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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4 問:「四凶堯不誅, 而舜誅之, 何也?」 曰:「四凶皆大才也, 在堯之時, 未嘗爲惡, 堯安得而誅之? 及擧舜加其上, 然後始有不平之心而肆其惡, 故舜誅之耳.」 曰:「堯不知四凶乎?」 曰:「惟堯知之.」 「知其惡而不去, 何也?」 曰:「在堯之時, 非特不爲惡, 亦賴以爲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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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5 「納於大麓.」 麓, 足也. 百物所聚, 故麓有大錄萬幾之意. 若司馬遷謂納舜于山麓, 豈有試人而納於山麓耶? 此只是歷試舜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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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6 放勳非堯號, 蓋史稱堯之道也, 謂三皇而上, 以神道設敎, 不言而化, 至堯方見於事功也. 後人以放勳爲堯號, 故記孟子者, 遂以「堯曰」爲「放勳曰」也. 若以堯號放勳, 則臯陶當號允迪, 禹曰文命, 下言「敷於四海」有甚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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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7 問:「詩如何學?」 曰:「只在大序中求. 詩之大序, 分明是聖人作此以敎學者, 後人往往不知是聖人作. 自仲尼後, 一作漢以來. 更無人理會得詩. 如言『后妃之德』, 皆以爲文王之后妃. 文王, 諸侯也, 豈有后妃? 又如『樂得淑女以配君子, 憂在進賢, 不淫其色』, 以爲后妃之德如此. 配惟后妃可稱, 后妃自是配了, 更何別求淑女以爲配? 淫其色, 乃男子事, 后妃怎生會淫其色? 此不難曉. 但將大序看數遍, 則可見矣.」 或曰:「關雎是后妃之德當如此否? 樂得淑女之類, 是作關雎詩人之意否?」 曰:「是也. 大序言:『是以關雎樂得淑女以配君子, 憂在進賢, 不淫其色, 哀窈窕, 思賢才, 而無傷善之心焉.』 是關雎之義也. 只著箇是以字, 便自有意思.」 曰:「如言『又當輔佐君子, 則可以歸安父母』, 言『能逮下』之類, 皆爲其德當如此否?」 曰:「是也.」 問:「詩小序何人作?」 曰:「但看大序卽可見矣.」 曰:「莫是國史作否?」 曰:「序中分明言『國史明乎得失之迹』, 蓋國史得詩於採詩之官, 故知其得失之迹. 如非國史, 則何以知其所美所刺之人? 使當時無小序, 雖聖人亦辨不得.」 曰:「聖人刪詩時, 曾刪改小序否?」 曰:「有害義理處, 也須刪改. 今之詩序, 却煞錯亂, 有後人附之者.」 曰:「關雎之詩, 是何人所作?」 曰:「周公作. 周公作此以風敎天下, 故曰『用之鄕人焉, 用之邦國焉, 上以風化下, 下以風刺上』, 蓋自天子至於庶人, 正家之道當如此也. 二南之詩, 多是周公所作. 如小雅六月所序之詩, 亦是周公作.」 「後人多言二南爲文王之詩, 蓋其中有文王事也.」 曰:「非也. 附文王詩於中者, 猶言古人有行之者, 文王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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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8 問:「『關雎樂而不淫, 哀而不傷』, 何謂也?」 曰:「大凡樂必失之淫, 哀必失之傷, 淫傷則入於邪矣. 若關雎, 則止乎禮義. 故如哀窈窕, 思賢才, 言哀之則思之甚切, 以常人言之, 直入於邪始得, 然關雎却止乎禮義, 故不至乎傷, 則其思也, 其亦異乎常人之思也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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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9 唐棣乃今郁李, 看此, 便可以見詩人興兄弟之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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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0 「執柯伐柯, 其則不遠」, 人猶以爲遠, 君子之道, 本諸身, 發諸心, 豈遠乎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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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1 問:「周禮有復讐事, 何也?」 曰:「此非治世事, 然人情有不免者. 如親被人殺, 其子見之, 不及告官, 遂逐殺之, 此復讐而義者, 可以無罪. 其親旣被人殺, 不自訴官, 而他自謀殺之, 此則正其專殺之罪可也.」 問:「避讐之法如何?」 曰:「此因赦罪而獲[濩]免, 便使之避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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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2 問:「周禮之書有訛缺否?」 曰:「甚多. 周公致治之大法, 亦在其中, 須知道者觀之, 可決是多也.」 又問:「司盟有詛萬民之不信者, 治世亦有此乎?」 曰:「盛治之世, 固無此事. 然人情亦有此事, 爲政者因人情而用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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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3 問:「嚴父配天, 稱『周公其人』, 何不稱武王?」 曰:「大抵周公制作, 皆周公爲之, 故言禮者必歸之周公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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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4 「趙盾弑君之事, 聖人不書趙穿, 何也?」 曰:「此春秋之大義也. 趙穿手弑其君, 人誰不知? 若盾之罪, 非春秋書之, 更無人知也. 仲尼曰:『惜哉! 越境乃免.』 此語要人會得. 若出境而反, 又不討賊也, 則不免; 除出境遂不反, 乃可免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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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5 「紀侯大去其國」, 如「梁亡」, 「鄭棄其師」, 「齊師殲干遂」, 「郭亡」之類. 郭事實不明, 如上四者, 是一類事也. 國君守社稷雖死守之可也. 齊侯·衛侯方遇於垂, 紀侯遂去其國, 豈齊之罪哉? 故聖人不言齊滅之者, 罪紀侯輕去社稷[其國]也. 紀侯大名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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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6 問王通. 曰:「隱德君子也. 當時有些言語, 後來被人傅會, 不可謂全書. 若論其粹處, 殆非荀·揚所及也. 若續經之類, 皆非其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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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7 揚雄去就不足觀. 如言「明哲煌煌, 旁燭無疆」, 此甚悔恨, 不能先知. 「遜于不虞, 以保天命」, 則是只欲全身也. 若聖人先知, 必不至於此, 必不可奈何, 天命亦何足保耶?」 問:「太玄之作如何?」 曰:「是[此]亦贅矣, 必欲撰玄, 不如明易. 邵堯夫之數, 似玄而不同. 數只是一般, 一作數無窮. 但看人如何用之. 雖作十玄亦可, 况一玄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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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8 荀卿才高, 其過多. 揚雄才短, 其過少. 韓子稱其「大醇」, 非也. 若二子, 可謂大駮[駁]矣. 然韓子責人甚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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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9 韓退之頌伯夷, 甚好, 然只說得伯夷介處. 要知伯夷之心, 須是聖人. 語曰:「不念舊惡, 怨是用希.」 此甚說得伯夷心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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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0 問:「退之讀墨篇如何?」 曰:「此篇意亦甚好, 但言不謹嚴, 便有不是處. 且孟子言墨子愛其兄之子猶鄰之子, 墨子書中何嘗有如此等言? 但孟子拔本塞源, 知其流必至於此. 大凡儒者學道, 差之毫釐, 繆以千里. 楊朱本是學義, 墨子本是學仁, 但所學者稍偏, 故其流遂至於無父無君, 孟子欲正其本, 故推至此. 退之樂取人善之心, 可謂忠恕, 然持敎不知謹嚴, 故失之. 至若言孔子尙同兼愛, 與墨子同, 則甚不可也. 後之學者, 又不及楊·墨. 楊·墨本學仁義, 後人乃不學仁義. 但楊·墨之過, 被孟子指出, 後人無人指出, 故不見其過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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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1 韓退之作羑里操云:「臣罪當誅兮, 天王聖明.」 道得文王心出來, 此文王至德處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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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2 退之晩年[來]爲文, 所得處甚多. 學本是修德, 有德然後有言, 退之却倒學了. 因學文日求所未至, 遂有所得. 如曰:「軻之死不得其傳.」 似此言語, 非是蹈襲前人, 又非鑿空撰得出, 必有所見. 若無所見, 不知言所傳者何事? 原性等文皆少時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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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3 退之正在好名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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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4 退之言「漢儒補綴, 千瘡百孔.」 漢儒所壞者不少, 安能補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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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5 凡讀史, 不徒要記事跡, 須要識治亂安危, 興廢存亡之理. 且如讀高帝一紀, 便須識得漢家四百年, 終始治亂, 當如何. 是亦學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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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6 問:「漢儒至有白首不能通一經者, 何也?」 曰:「漢之經術安用? 只是以章句訓詁爲事. 且如解堯典二字, 至三萬餘言, 是不知要也. 東漢則又不足道也. 東漢士人尙名節, 只爲不明理. 若使明理, 却皆是大賢也. 自漢以來, 惟有三人近儒者氣象: 大毛公·董仲舒·楊雄. 本朝經術最盛, 只近二三十年來議論專一, 使人更不致思.&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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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7 問:「陳平當王諸呂時, 何不極諌?」 曰:「王陵爭之不從, 乃引去如陳平復諍, 未必不激呂氏之怒矣. 且高祖與羣臣, 只是以力相勝, 力强者居上, 非至誠樂願爲之臣也. 如王諸呂時, 責他死節, 他豈肯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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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8 周勃入北軍, 問曰:「爲劉氏左袒, 爲呂氏右袒.」 旣知爲劉氏, 又何必問? 若不知而問, 設或右袒, 當如之何? 已爲將, 乃問士卒, 豈不謬哉? 當誅諸呂時, 非陳平爲之謀, 亦不克成. 及近文帝至霸橋, 曰:「願請間」, 此豈請間時邪? 至於罷相就國, 每河東守行縣至絳, 必合家人被甲執兵而見, 此欲何爲? 可謂至無能之人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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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9 王介甫詠張良詩, 最好, 曰:「漢業存亡俯仰中, 留侯當此每從容.」 人言高祖用張良, 非也.  張良用高祖爾. 秦滅韓, 張良爲韓報仇, 故送高祖入關. 旣滅秦矣, 故辭去. 及高祖興義師, 誅項王, 則高祖之勢可以平天下, 故張良助之. 良豈願爲高祖臣哉? 無其勢也. 及天下旣平, 乃從赤松子遊, 是不願爲其臣可知矣. 張良才識儘高, 若鴻溝旣分, 而勸漢王背約追之, 則無行也. 或問:「張良欲以鐵鎚擊殺秦王, 其計不巳疎乎?」 曰:「欲報君仇之急, 使當時若得以鎚擊殺之, 亦足矣, 何暇自爲謀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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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0 「王通言:『諸葛無死, 禮樂其有興』, 信乎?」 曰:「諸葛近王佐才, 禮樂興不興則未可知.」 問曰:「亮果王佐才, 何爲僻守一蜀, 而不能有爲於天下?」 曰:「孔明固言, 明年欲取魏, 幾年定天下, 其不及而死, 則命也. 某嘗謂孫覺曰:『諸葛武侯有儒者氣象.』 孫覺曰:『不然. 聖人行一不義, 殺一不辜, 雖得天下不爲. 武侯區區保完一國, 不知殺了多少人耶?』 某謂之曰:『行一不義, 殺一不辜, 以利一已, 則不可. 若以天下之力, 誅天下之賊, 殺戮雖多, 亦何害? 陳恒弑君, 孔子請討. 孔子豈保得討陳恒時不殺一人耶? 蓋誅天下之賊, 則有所不得顧爾.』」 曰:「三國之興, 孰爲正?」 曰:「蜀志在興復漢室, 則正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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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1 漢文帝殺薄昭, 李德裕以爲殺之不當, 溫公以爲殺之當, 說皆未是. 據史, 不見他所以殺之之故, 須是權事勢輕重論之. 不知當時薄昭有罪, 漢使人治之, 因殺漢使也; 還是薄昭與漢使飮酒, 因忿怒而致殺之也? 漢文帝殺薄昭, 而太后不安, 奈何? 旣殺之, 太后不食而死, 奈何? 若漢治其罪而殺漢使, 太后雖不食, 不可免也. 須權佗那箇輕, 那箇重, 然後論他殺得當與不當也. 論事須著用權. 古今多錯用權字, 纔說權, 便是變詐或權術. 不知權只是經所不及者, 權量輕重, 使之合義, 纔合義, 便是經也. 今人說權不是經, 便是經也. 權只是稱錘, 稱量輕重. 孔子曰:「可與立, 未可與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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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2 問:「第五倫視其子之疾, 與兄子之疾不同, 自謂之私, 如何?」 曰:「不特安寢與不安寢, 只不起與十起, 便是私也. 父子之愛本是公, 才著些心做, 便是私也.」 又問:「視已子與兄子有間否?」 曰:「聖人立法曰:『兄弟之子猶子也.』 是欲視之猶子也.」 又問:「天性自有輕重, 疑若有間然.」 曰:「只爲今人以私心看了. 孔子曰:『父子之道天性也.』 此只是孝上說, 故言父子天性. 若君臣兄弟賓主朋友之類, 亦豈不是天性? 只爲今人小看, 却不推其本所由來故爾. 已之子與兄之子, 所爭幾何? 是同出於父者也. 只爲兄弟異形, 故以兄弟爲手足. 人多以異形故, 親已之子, 異於兄弟之子, 甚不是也.」 又問:「孔子以公冶長不及南容, 故以兄之子妻南容, 以已之子妻公冶長, 何也?」 曰:「此亦以已之私心看聖人也. 凡人避嫌者, 皆內不足也. 聖人自是至公, 何更避嫌? 凡嫁女, 必量其才而求配. 或兄之子不甚美, 必擇其相稱者爲之配; 已之子美, 必擇其才美者爲之配. 豈更避嫌耶? 若孔子事, 或是年不相若, 或時有先後, 皆不可知. 以孔子爲避嫌, 則大不是. 如避嫌事, 雖賢者且不爲, 况聖人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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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3 素問書出於戰國之末, 氣象可見. 若是三皇五帝典墳, 文章自別. 其氣運處絶淺近, 如將二十四氣移換名目, 便做千百樣亦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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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4 陰符經, 非商末則周末人爲之. 若是先王之時, 聖道旣明, 人不敢爲異說. 及周室下衰, 道不明於天下, 才智之士甚衆, 旣不知道所趨向, 故各自以私智窺測天地, 盜竊天地之機, 分明是大盜, 故用此以簧鼓天下. 故云:「天有五賊, 見之者昌」云云, 豈非盜天地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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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5 問:「老子書若何?」 曰:「老子書, 其言自不相入處, 如氷炭. 其初意欲談道之極玄妙處, 後來却入做權詐者上去. 如「將欲取之必固與之」之類. 然老子之後有申·韓. 看申·韓與老子道甚懸絶, 然其原乃自老子來. 蘇秦·張儀則更是取道遠. 初秦·儀學於鬼谷, 其術先揣摩其如何, 然後捭闔, 捭闔旣動, 然後用鉤鉗, 鉤其端然後鉗制之. 其學旣成, 辭鬼谷去, 鬼谷試之, 爲張儀說所動. 如入菴中說令出之. 然其學甚不近道, 人不甚惑之, 孟子時已有置而不足論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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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6 問:「世傳成王幼, 周公攝政, 荀卿亦曰:『履天下之籍, 聽天下之斷.』 周公果踐天子之位, 行天子之事乎?」 曰:「非也. 周公位冡宰, 百官總已以聽之而已, 安得踐天子之位?」 又問:「君薨, 百官聽於冡宰者三年爾, 周公至於七年, 何也?」 曰:「三年, 謂嗣王居憂之時也. 七年, 謂成王幼故也. 」 又問:「賜周公以天子之禮樂, 當否?」 曰:「始亂周公之法度者, 是賜也. 人臣安得用天子之禮樂哉? 成王之賜, 伯禽之受, 皆不能無過. 一作罪. 記曰:『魯郊非禮也. 其周公之衰乎!』 聖人嘗譏之矣.  說者乃云:周公有人臣不能爲之功業, 因賜以人臣所不得用之禮樂, 則妄也. 人臣豈有不能爲之功業哉? 借使功業有大於周公, 亦是人臣所當爲爾. 人臣而不當爲, 其誰爲之? 豈不言孟子言 『事親若曾子可也』, 曾子之孝亦大矣, 孟子纔言可也. 蓋曰: 子之事父, 其孝雖過於曾子, 畢竟是以父母之身做出來, 豈是分外事? 若曾子者, 僅可以免責爾. 臣之於君, 猶子之於父也. 臣之能立功業者, 以君之人民也, 以君之勢位也. 假如功業大於周公, 亦是以君之人民勢位做出來, 而謂人臣所不能爲可乎? 使人臣恃功而懷怏怏之心者, 必此言矣. 若唐高祖賜平陽公主葬以鼓吹則可; 蓋征戰之事實, 非婦人之所能爲也, 故賜以婦人所不得用之禮樂. 若太宗却不知此. 太宗佐父平天下, 論其功不過做得一功臣, 豈可奪元良之位? 太子之與功臣, 自不相干. 唐之紀綱, 自太宗亂之. 終唐之世無三綱者, 自太宗始也. 李光弼·郭子儀之徒, 議者謂有人臣不能爲之功, 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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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7 秦以暴虐·焚詩·書而亡. 漢興, 鑑其弊, 必尙寬德崇經術之士, 故儒者多. 儒者多, 雖未知聖人之學, 然宗經師古, 識義理者衆, 故王莽之亂, 多守節之士. 世祖繼起, 不得不褒尙名節, 故東漢之士多名節. 知名節而不知節之以禮, 遂至於苦節, 故當時名節之士, 有視死如歸者. 苦節旣極, 故魏·晉之士變而爲曠蕩, 尙浮虛而亡禮法. 禮法旣亡, 與夷狄無異, 故五胡亂華. 夷狄之亂已甚, 必有英雄出而平之, 故隋·唐混一天下. 隋不可謂有天下, 第能驅除爾. 唐有天下, 如貞觀·開元間, 雖號治平, 然亦有夷狄之風, 三綱不正, 無父子君臣夫婦, 其原始於太宗也. 故其後世子弟, 皆不可使. 玄宗纔使肅宗, 便簒. 肅宗纔使永王璘, 便反. 君不君, 臣不臣, 故藩鎭不賓, 權臣跋扈, 陵夷有五代之亂. 漢之治過於唐, 漢大綱正, 唐萬目擧. 本朝大綱甚正, 然萬目亦未盡擧. 因問「十世可知」, 遂推此數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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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8 「洪水滔天」, 堯時亦無許多大洪水, 宜更思之. 漢武帝問禹·湯水旱, 厥咎何由, 公孫弘對, 堯遭洪水, 使禹治之, 不聞禹之有水也, 更不答其所由, 公孫弘大是姦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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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9 問:「東海殺孝婦而旱, 豈國人寃之所致耶?」 曰:「國人寃固是, 然一人之意, 自足以感動得天地, 不道道殺孝婦不能致旱也.」 或曰:「殺姑而雨, 是衆人怨釋否?」 曰:「固是衆人寃釋, 然孝婦寃亦釋也. 其人雖亡, 然寃之之意自在, 不可道殺姑不能釋寃而致雨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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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0 問:「人有不善, 霹靂震死. 莫是人懷不善之心, 聞霹靂震懼而死否?」 曰:「不然. 是雷震之也.」 「如是雷震之, 還有使之者否?」 曰:「不然. 人之作惡, 有惡氣, 與天地之惡氣相擊搏, 遂以震死. 霹靂, 天地之怒氣也. 如人之怒, 固自有正, 然怒時必爲之作惡, 是怒亦惡氣也. 怒氣與惡氣相感故爾. 且如今人種蕎麥, 自有畦隴, 霜降時殺麥, 或隔一畦麥有不殺者, 豈是此處無霜, 蓋氣就相合處去也.」 曰:「雷所擊處必有火, 何也?」 曰:「雷自有火. 如鑽木取火, 如使木中有火, 豈不燒了木? 蓋是動極則陽生, 自然之理. 不必木, 只如兩石相戛, 亦有火出. 惟鐵無火, 然戛之久必熱, 此亦是陽生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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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1 鑽木取火, 人謂火生於木, 非也. 兩木相戛, 用力極則陽生. 今以石相軋, 便有火出. 非特木也, 蓋天地間無一物無陰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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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2 雨水氷, 上溫而下冷. 隕霜不殺草, 上冷而下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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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3 天火曰災, 人火曰火, 人火爲害者亦曰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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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4 問:「日月有定形, 還自氣散, 別自聚否?」 曰:「此理甚難曉. 究其極, 則此二說歸於一也.」 問:「月有定魄, 而日遠於月, 月受日光, 以人所見爲有盈虧, 然否?」 曰:「日月一也, 豈有日高於月之理? 月若無盈虧, 何以成歲? 蓋月一分光則是魄虧一分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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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5 霜與露不同. 霜, 金氣, 星月之氣. 露亦星月之氣. 看感得甚氣卽爲露, 甚氣卽爲霜. 如言露結爲霜, 非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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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6 雹是陰陽相搏之氣, 乃是沴氣. 聖人在上無雹, 雖有不爲災. 雖不爲災, 沴氣自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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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7 問:「『鳳鳥不至, 河不出圖』, 不知符瑞之事果有之否?」 曰:「有之. 國家將興, 必有禎祥. 人有喜事, 氣見面目. 聖人不貴祥瑞, 者蓋因災異而修德則無損, 因祥瑞而自恃則有害也.」 問:「五代多祥瑞, 何也?」 曰:「亦有此理. 譬如盛冬時發出一朶花, 相似和氣致祥, 乖氣致異, 此常理也, 然出不以時, 則是異也. 如麟是太平和氣所生, 然後世有以麟駕車者, 却是怪也. 譬如水中物生於陸·陸中物生於水, 豈非異乎?」 又問:「漢文多災異, 漢宣多祥瑞, 何也? 曰:「且譬如小人多行不義, 人却不說, 至君子未有一事, 便生議論, 此是一理也. 至白者易汙, 此是一理也. 詩中, 幽王大惡爲小惡, 宣王小惡爲大惡, 此是一理也.」 又問:「日食有常數, 何治世少而亂世多, 豈人事乎?」 曰:「理會此到極處, 煞燭理明也. 天人之際甚微, 宜更思索.」 曰:「莫是天數人事看那邊勝否?」 曰:「似之, 然未易言也.」 又問:「魚躍于王舟, 火覆於王屋, 流爲烏, 有之否?」 曰:「魚與火則不可知, 若兆朕之先, 應亦有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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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8 問:「十月何以謂之陽月?」 曰:「十月謂之陽月者, 陽盡, 恐疑於無陽也, 故謂之陽月也. 然何時無陽? 如日有光之類. 蓋陰陽之氣有常存而不移者, 有消長而無窮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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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9 問:「作文害道否?」 曰:「害也. 凡爲文, 不專意則不工, 若專意則志局於此, 又安能與天地同其大也? 書云『玩物喪志』, 爲文亦玩物也. 呂與叔有詩云:『學如元凱方成癖, 文似相如始類俳; 獨立孔門無一事, 只輸 一作惟傳. 顔氏得心齋.』 此詩甚好. 古之學者, 惟務養情性, 其佗則不學. 今爲文者, 專務章句, 悅人耳目. 旣務悅人, 非俳優而何?」 曰:「古者學爲文否?」 曰:「人見六經, 便以爲聖人亦作文, 不知聖人亦 一作只. 攄發胸中所蘊, 自成文耳. 一作章. 所謂『有德者必有言』也.」 曰: 「游·夏稱文學, 何也?」 曰:「游·夏亦何嘗秉筆學爲詞章也? 且如『觀乎天文以察時變, 觀乎人文以化成天下』, 此豈詞章之文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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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0 或問:「詩可學否?」 曰:「旣學時, 須是用功, 方合詩人格. 旣用功, 甚妨事. 古人詩云『吟成五箇字, 用破一生心』; 又謂『可惜一生心, 用在五字上』. 此言甚當.」 先生嘗說:「王子眞會寄藥來, 某無以答他, 某素不作詩, 亦非是禁止不作, 但不欲爲此閒言語. 且如今言能詩無如杜甫, 如云『穿花蛺蝶深深見, 點水蜻蜓款款飛』, 如此閒言語, 道出做甚? 某所以不嘗作詩. 今寄謝王子眞詩云:『至誠通化藥通神, 遠寄衰翁濟病身. 我亦有丹君信否? 用時還解壽斯民.』 子眞所學, 只是獨善, 雖至誠潔行, 然大抵只是爲長生久視之術, 止濟一身, 因有是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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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1 問:「先生曾定六禮, 今已成未?」 曰:「舊日作此, 已成七分, 後來被召入朝, 旣在朝廷, 則當行之朝廷, 不當爲私書, 旣而遭憂, 又疾病數年, 今始無事, 更一二年可成也.」 曰:「聞有五經解, 已成否?」 曰:「惟易須親撰, 諸經則關中諸公分去, 以某說撰成之. 禮之名數, 陜西諸公刪定, 已送與呂與叔, 與叔今死矣, 不知其書安在也? 然所定只禮之名數, 若禮之文, 亦非親作不可也. 禮記之文, 亦刪定未了, 蓋其中有聖人格言, 亦有俗儒乖謬之說. 乖謬之說, 本不能混格言, 只爲學者不能辨別, 如珠玉之在泥沙. 泥沙豈能混珠玉? 只爲無人識, 則不知孰爲泥沙, 孰爲珠玉也. 聖人文章, 自然與學爲文者不同. 如繫辭之文, 後人決學不得, 譬之化工生物. 且如生出一枝花, 或有剪裁爲之者, 或有繪畫爲之者, 看時雖似相類, 然終不若化工所生, 自有一般生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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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2 冠婚喪祭, 禮之大者, 今人都不以爲事. 某舊嘗修六禮, 冠·婚·喪·祭·鄕·相見. 將就後, 被召遂罷, 今更一二年可成. 家間多戀河北舊俗, 未能遽更易, 然大率漸使知義理, 一二年書成, 可皆如法. 禮從宜, 事從俗, 有大故害義理者, 須當去. 每月朔必薦新, 如仲春薦含桃之類. 四時祭用仲月. 用仲, 月物成也. 古者天子諸侯於孟月者, 爲首時也. 時祭之外, 更有三祭: 冬至祭始祖, 厥初生民之祖. 立春祭先祖, 季秋祭禰. 他則不祭. 冬至, 陽之始也. 立春者, 生物之始一作初. 也. 季秋者, 成物之始一作時. 也. 祭始祖, 無主用祝, 以妣配於廟中, 正位享之. 祭只一位者, 夫婦同享也. 祭先祖, 亦無主. 先祖者, 自始祖而下, 高祖之上, 非一人也, 故設二位. 祖妣異坐, 一云二位. 異所者, 舅婦不同享也. 常祭止於高祖而下. 自父而推, 至於三而止者, 緣人情也. 旁觀有後者自爲祭, 無後者祭之別位. 爲叔伯父之後也. 如殤, 亦各祭. 凡配, 止以正妻一人, 如諸侯用元妃是也. 或奉祀之人是再娶所生者, 卽以所生母配. 如葬, 亦惟元配同穴. 後世或再取皆同穴而葬, 甚瀆禮經, 但於左右附葬可也. 忌日, 必遷主, 出祭於正寢, 今正寢正堂也. 蓋廟中尊者所據, 又同室難以獨享也. 於正寢, 可以盡思慕之意. 家必有廟, 古者庶人祭於寢, 士大夫祭於廟. 庶人無廟, 可立影堂. 廟中異位, 祖居中, 左右以昭穆次序, 皆夫婦自相配爲位, 舅婦不同坐也. 廟必有主. 旣祧, 當埋於所葬處, 如奉祀人之高祖而上, 旣當祧也. 其大略如此. 且如豺獺皆知報本, 今士大夫家多忽此, 厚於奉養而薄於祖先, 甚不可也. 凡事死之禮, 當厚於奉生者. 至於嘗新必薦, 享後方食[可], 薦數則瀆, 必因告朔而薦乃合宜. 人家能存得此等事數件, 雖幼者漸可使知禮義. 凡物, 知母而不知父, 走獸是也; 知父而不知祖, 飛鳥是也. 惟人則能知祖, 若不嚴於祭祀, 殆與鳥獸無異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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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3 問:「祭酒用幾奠?」 曰:「家中尋常用三奠, 祭法中却用九奠.」 以禮有九獻樂有九奏也. 又問:「旣奠之酒, 何以置之?」 曰:「古者灌以降神, 故以茅縮酌, 謂求神於陰陽有無之間, 故酒必灌於地. 若謂奠酒, 則安置在此. 今人以澆在地上, 甚非也. 旣獻, 則徹去可也.」 傾在他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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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4 或問:「今拜埽之禮何據?」 曰:「此禮古無, 但緣習俗, 然不害義理. 古人直是誠質, 專一也. 葬只是藏體魄, 而神則必歸於廟, 旣葬則設木主, 旣除几筵則木主安於廟, 故古人惟專精祀於廟. 今亦用拜掃之禮, 但簡於四時之祭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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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5 「木主必以栗, 何也?」 曰:「周用栗, 土所産之木, 取其堅也. 今用栗, 從周制也. 若四方無栗, 亦不必用, 但取其木之堅者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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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6 凡祭必致齊. 齊之日, 思其居處, 思其笑語, 此孝子平日思親之心, 非齊也. 齊不容有思, 有思則非齊, 「齊三日, 必見其所爲齊者」, 此非聖人之語. 齊者湛然純一, 方能與鬼神接, 然能事鬼神, 已是上一等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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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7 古者男爲男尸, 女爲女尸. 自周以來, 女無可以爲尸者, 故無女尸. 後世遂無尸, 能爲尸者亦非尋常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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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8 今無宗子法, 故朝廷無世臣. 若立宗子法, 則人知尊祖重本. 人旣重本, 則朝廷之勢自尊. 古者子弟從父兄, 今父兄從子弟, 子弟爲强. 由不知本也. 且如漢高祖欲下沛時, 只是以帛書與沛父老, 其父老便能率子弟從之. 又如相如使蜀, 亦移[遺]書責父老, 然後子弟皆聽其命而從之. 只有一節尊卑上下之分, 然後順從而不亂也. 若無法以聯屬之, 安可? 且立宗子法, 亦是天理. 譬如木, 必從根直上一榦, 如大宗. 亦必有旁枝. 又如水, 雖遠, 必有正源, 亦必有分派處, 自然之勢也. 然又有旁枝達而爲榦者. 故曰:「古者天子建國, 諸侯奪宗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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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9 凡言宗者, 以祭祀爲主, 言人宗於此而祭祀也. 「別子爲祖」, 上不敢宗諸侯, 故不祭, 下亦無人宗之, 此無宗亦莫之宗也. 別子之嫡子, 卽繼祖爲大宗, 此有大宗無小宗也. 別子之諸子, 祭其別子, 別子雖是祖, 然是諸子之禰. 繼禰者爲小宗, 此有小宗而無大宗也. 有小宗而無大宗, 此句極難理會. 蓋本是大宗之祖, 別子之諸子稱之, 却是禰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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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0 今人多不知兄弟之愛. 且如閭閻小人, 得一食, 必先以食父母, 夫何故? 以父母之口重於已之口也. 得一衣, 必先以衣父母, 夫何故? 以父母之體重於己之體也. 至於犬馬亦然. 待父母之犬馬, 必異乎已之犬馬也. 獨愛父母之子, 却輕於已之子, 甚者至若仇[讐]敵, 擧世皆如此, 惑之甚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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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1 伯叔父之兄弟, 伯是長, 叔是少, 今人乃呼伯父叔父爲伯叔, 大無義理. 呼爲伯父叔父者, 言事之之禮與父同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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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2 或曰:「事兄盡禮, 不得兄之懽心, 奈何?」 曰:「但當起敬起孝, 盡至誠, 不求伸已可也.」 曰:「接弟之道如何?」 曰:「盡友愛之道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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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3 問:「妻可出乎?」 曰:「妻不賢, 出之何害? 如子思亦嘗出妻. 今世俗乃以出妻爲醜行, 遂不敢爲, 古人不如此. 妻有不善, 便當出也. 只爲今人將此作一件大事, 隱忍不敢發, 或有隱惡, 爲其陰持之, 以至縱恣, 養成不善, 豈不害事? 人修身刑家最急, 纔修身便到刑家上也.」 又問:「古人出妻, 有以對姑叱狗, 蔾蒸不熟者, 亦無甚惡而遽出之, 何也? 曰:「此古人忠厚之道也. 古之人絶交不出惡聲, 君子不忍以大惡出其妻, 而以微罪去之, 以此見其忠厚之至也. 且如叱狗於親前者, 亦有甚大故不是處, 只爲他平日有故, 因此一事出之爾.」 或曰:「彼以此細故見逐, 安能無辭? 兼他人不知是與不是, 則如之何?」 曰:「彼必自知其罪. 但自己理直可矣, 何必更求他人知? 然有識者, 當自知之也. 如必待彰暴其妻之不善, 使他人知之, 是亦淺丈夫而已. 君子不如此. 大凡人說話, 多欲令彼曲我直. 若君子, 自有一箇含容意思.」 或曰:「古語有之:『出妻令其可嫁, 絶友令其可交.』 乃此意否?」 曰:「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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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4 問:「士未仕而昏, 用命服, 禮乎?」 曰:「昏姻重禮. 重其禮者, 當盛其服. 况古亦有是, 士乘墨車之類. 今律亦許假借.」 曰:「無此服而服之, 恐僞.」 曰:「不然. 今之命服, 乃古之下士之服. 古者有其德則仕, 士未仕者也, 服之其宜也. 若農商則不可, 非其類也.」 或曰:「不必用可否?」 曰:「不得不可以爲悅, 今得用而用之, 何害? 過期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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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5 昏禮不用樂, 幽陰之義, 此說非是. 昏禮豈是幽陰? 但古人重此大禮, 嚴肅其事, 不用樂也.  昏禮不賀, 人之序也, 此說却是, 婦質明而見舅姑, 成婦也; 三日而後宴樂, 禮畢也; 宴不以夜, 禮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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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6 問:「臣拜君, 必於堂下, 子拜父母, 如之何?」 對曰:「君臣以義合, 有貴賤, 故拜於堂下. 父子主恩, 有尊卑, 無貴賤, 故拜於堂上. 若婦與舅姑, 亦是義合, 有貴賤, 故拜於堂下, 禮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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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7 問:「嫂叔古無服, 今有之, 何也?」 曰:「禮記曰:『推而遠之也.』 此說不是. 嫂與叔, 且遠嫌, 姑與嫂, 何嫌之有? 古之所以無服者, 只爲無屬. 其夫屬於父道者, 妻皆母道也. 其夫屬乎子道者, 妻皆婦道也.  今上有父有母, 下有子有婦. 叔父伯父, 父之屬也, 故叔母伯母之服, 與叔父伯父同. 兄弟之子, 子之屬也, 故兄弟之子之婦服, 與兄弟之子同. 若兄弟, 則已之屬也, 難以妻道屬其妻, 此古者所以無服. 以義理推不行也. 今之有服亦是. 豈有同居之親而無服者?」 又問:「旣是同居之親, 古却無服, 豈有兄弟之妻死, 而已恝然無事乎?」 曰:「古者雖無服, 若哀戚之心自在. 且如鄰里之喪, 尙舂不相不巷歌, 匍匐救之, 况至親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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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8 服有正, 有義, 有從, 有報. 古者婦喪舅姑以期, 今以三年, 於義亦可, 但名未正, 此亦謂之從服. 從夫也. 蓋與夫同奉几筵, 而已不可獨無服. 報服, 若姑之子爲舅之子服是也. 異姓之服, 只推得一重. 若爲母而推, 則及舅而止. 若爲姑而推, 則可以及其子. 故舅之子無服, 却爲旣與姑之子爲服, 姑之子須當報之也. 故姑之子, 舅之子, 其服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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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9 八歲爲下殤, 十四爲中殤, 十九爲上殤, 七歲以下爲無服之殤. 無服之殤, 更不祭. 下殤之祭, 父母主之, 終父母之身. 中殤之祭, 兄弟主之, 終兄弟之身. 上殤之祭, 兄弟之子主之, 終兄弟之子之身. 若成人而無後者, 兄弟之孫主之, 亦終其身. 凡此, 皆以義起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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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0 問:「女旣嫁而爲父母服三年, 可乎?」 曰:「不可. 旣歸夫家, 事佗舅姑, 安得伸已之私?」&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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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1 問:「人子事親學醫, 如何?」 曰:「最是大事. 今有璞玉於此, 必使玉人彫琢之. 蓋百工之事, 不可使一人兼之, 故使玉人彫琢之也. 若更有珍寶物, 須是自看, 却必不肯任其自爲也. 今人視父母疾, 乃一任醫者之手, 豈不害事? 必須識醫藥之道理, 別病是如何, 藥當如何, 故可任毉者也.」 或曰:「己未能盡醫[毉]者之術, 或偏見不到, 適足害事, 奈何?」 曰:「且如識圖畫人, 未必畫得如畫工, 然他却識別得工拙. 如自己曾學, 令醫者說道理, 便自見得, 或已有所見, 亦可說與他商量.」 陳本止此, 以下八段, 別本所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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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2 上古之時, 自伏羲·堯·舜歷·夏商以至於周, 或文或質, 因襲損益, 其變旣極, 其法旣詳, 於是孔子參酌其宜, 以爲百王法度之中制, 此其所以春秋作也. 孫明復主以無王而作, 亦非是. 但顔淵問爲邦, 聖人對之以「行夏之時, 乘殷之輅, 服周之冕, 樂則韶舞」, 則是大抵聖人以道不得用, 故考古驗今, 參取百王之中制, 斷之以義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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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3 禘者, 魯僭天下之大祭也. 灌者, 祭之始也. 以其僭王之祭, 故自灌以往, 不欲觀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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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4 凡觀書, 不可以相類泥其義, 不爾則字字相梗, 當觀其文勢上下之意. 如「充實之謂美」與詩之美不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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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5 學者後來多耽莊子. 若謹禮者不透, 則是佗須看莊子, 爲佗極有膠固纏縛, 則須求一放曠之說以自適. 譬之有人於此, 久困纏縛, 則須覓一箇出身處. 如東漢之末尙節行, 尙節行太甚, 須有東晉放曠, 其勢必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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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6 冬至書雲, 亦有此理, 如周禮觀祲之義. 古太史旣有此職, 必有此事. 又如太史書, 不知周公一一曾與不曾看過, 但甚害義理, 則必去之矣. 如今靈臺之書, 須十去八九, 乃可行也. 今厤法甚好, 其佗禁忌之書, 如葬理昏嫁之類, 極有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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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7 論語問同而答異者至多, 或因人材性, 或觀人之所問意思而言及所到地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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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8 「極高明, 道中庸」, 所以爲民極, 極之爲物, 中而能高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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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9 「君子不成章不達」, 易曰:「美在其中, 暢於四肢.」 成章之謂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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予官吉之永豊簿, 沿檄至臨川, 劉元承之子縣丞誠, 問其父所錄伊川先生語, 蒙示以元承手編, 伏讀歎仰, 因乞傳以歸. 建炎元年十月晦日, 菴山陳淵謹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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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十九: 楊遵道錄 ; 伊川先生語五==&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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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 問:「格物是外物, 是性分中物?」 曰:「不拘. 凡眼前無非是物. 物物皆有理. 如火之所以熱, 水之所以寒, 至於君臣父子閒皆是理.」 &lt;br /&gt;
물었다. &amp;quot;'격물은 외물이다'에서 [물物은] 성性 안의 물物입니까?&amp;quot; 답했다. &amp;quot;구애되서는 안 된다. 무릇 눈앞에 있는 것 가운데 물物이 아닌 것이 없다. 사물마다 모두 리理가 있으니, 마치 불에는 불이 뜨거운 까닭이, 물에는 물이 차가운 까닭이 있는 것과 같다. 더 나아가 군신 부자의 사이에도 모두 리理가 있다.&amp;quo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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又問:「只窮一物, 見此一物, 還便見得諸理否?」 曰:「須是徧求. 雖顔子亦只能聞一知十, 若到後來達理了, 雖億萬亦可通.」 &lt;br /&gt;
다시 물었다. &amp;quot;하나의 사물만 궁구하고 이 사물을 보면 여러 리理를 알 수 있는 것 아닙니까?&amp;quot; 답했다. &amp;quot;모름지기 두루 구해야 한다. 비록 안자顏子라도 하나를 들으면 열 정도만 알 수 있었다. 만약 나중이 되어 이치에 통달했다면, 비록 만 가지 십만 가지 리理라도 알 수 있었을 것이다.&amp;quo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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又問:「如荊公窮物, 一部字解, 多是推五行生成. 如今窮理, 亦只如此著工夫, 如何?」 曰:「荊公舊年說話煞得, 後來却自以爲不是, 晩年盡支離了.」&lt;br /&gt;
다시 물었다. &amp;quot;왕안석의 궁물窮物은 『자해字解』 한 권에 오행 생성을 추론한 것이 많습니다. 지금 궁리窮理하는 경우에도 단지 이렇게 공부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amp;quot; 답했다. &amp;quot;왕안석은 옛날에 매우 제대로 말해놓고 나중에는 도리어 스스로 옳지 않다고 여겼고, 만년에는 매우 지리하였다.&amp;quot;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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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 問:「古之學者爲己. 不知初設心時, 是要爲己, 是要爲人?」 曰:「須先爲己, 方能及人. 初學只是爲己. 鄭宏中云:『學者先須要仁.』 仁所以愛人, 正是顚倒說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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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 「新民」, 以明德新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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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 問:「日新有進意, 抑只是無弊意?」 曰:「有進意. 學者求有益, 須是日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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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 問:「『有所忿懥·恐懼·憂患, 心不得其正.』是要無此數者, 心乃正乎?」 曰:「非是謂無, 只是不以此動&amp;lt;sub&amp;gt;一本作累.&amp;lt;/sub&amp;gt;其心. 學者未到不動處, 須是執持其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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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 「師出以律, 否臧凶.」 律有二義: 有出師不以義者, 有行師而無號令節制者, 皆失律也. 師出當以律, 不然, 雖臧亦凶. 今人用師, 惟務勝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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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 「弟子輿尸, 貞凶.」 帥師以長子, 今以弟子衆主之, 亦是失律, 故雖貞亦凶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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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 「豶豕之牙.」 豕牙最能嚙害人, 只制其牙, 如何制得? 今人爲惡, 却只就他惡禁之, 便無由禁止, 此見聖人機會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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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 「喪羊于易.」 羊羣行而觸物. 大壯衆陽並進, 六五以陰居位, 惟和易然後可以喪羊. 易非難易之易, 乃和易樂易之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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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 易有百餘家, 難爲徧觀. 如素未讀, 不曉文義, 且須看王弼·胡先生·荊公三家. 理會得文義, 且要熟讀, 然後却有用心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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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 讀易須先識卦體. 如乾有元亨利貞四德, 缺却一箇, 便不是乾, 須要認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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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 「反復道也」, 言終日乾乾往來, 皆由於道也. 三位在二體之中, 可進而上, 可退而下, 故言反復. 「知至至之」, 如今學者且先知有至處, 便從此至之, 是「可與幾也」. 非知幾者, 安能先識至處? 「知終終之」, 知學之終處而終之, 然後「可與守義」. 王荊公云:「九三知九五之位可至而至之.」 大煞害事. 使人臣常懷此心, 大亂之道, 亦自不識湯·武. 「知至至之」, 只是至其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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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3 荊公言, 用九只在上九一爻, 非也. 六爻皆用九, 故曰:「見羣龍无首吉.」 用九便是行健處. 「天德不可爲首」, 言乾以至剛健, 又安可更爲物先? 爲物先則有禍, 所謂「不敢爲天下先」. 乾順時而動, 不過處, 便是不爲首, 六爻皆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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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4 問:「胡先生解九四作太子, 恐不是卦義.」 先生云:「亦不妨, 只看如何用. 當儲貳, 則做儲貳. 使九四近君, 便作儲貳亦不害, 但不要拘一. 若執一事, 則三百八十四爻只作得三百八十四件事便休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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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5 看易, 且要知時. 凡六爻, 人人有用. 聖人自有聖人用, 賢人自有賢人用, 衆人自有衆人用, 學者自有學者用; 君有君用, 臣有臣用, 無所不通. 因問:「坤卦是臣之事, 人君有用處否?」 先生曰: 「是何無用? 如『厚德載物』, 人君安可不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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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6 陰爲小人, 利爲不善, 不可一槪[槩]論. 夫陰助陽以成物者君子也. 其害陽者小人也. 夫利和義者善也, 其害義者不善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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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7 「利貞者性情也」, 言利貞便是乾之性情. 因問:「利與『以利爲本』之利同否?」 先生曰:「凡字只有一箇, 用有不同, 只看如何用. 凡順理無害處便是利, 君子未嘗不欲利. 然孟子言『何必曰利』者, 蓋只以利爲心則有害. 如『上下交征利而國危』, 便是有害. 未有仁而遺其親, 未有義而後其君.』 不遺其親, 不後其君, 便是利. 仁義未嘗不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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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8 謝師直爲長安漕, 明道爲鄠縣簿, 論易及春秋. 明道云:「運使, 春秋猶有所長, 易則全理會不得.」 師直一日說與先生. 先生答曰:「據某所見, 二公皆深知易者.」 師直曰:「何故?」 先生曰:「以運使能屈節問一主簿, 以一主簿敢言運使不知易, 非深知易道者不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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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 「雲行雨施」, 是乾之亨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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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 乾六爻, 如欲見聖人曾履處, 當以舜可見: 在側陋便是潛, 陶漁時便是見, 升聞時便是乾乾, 納于大麓時便是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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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1 介甫以武王觀兵爲九四, 大無義理, 兼觀兵之說亦自無此事. 如今日天命絶, 則今日便是獨夫, 豈容更留之三年? 今日天命未絶, 便是君也, 爲人臣子, 豈可以兵脅其君? 安有此義? 又紂鷙很[狠]若此, 太史公謂有七十萬衆, 未知是否; 然書亦自云, 紂之衆若林. 三年之中, 豈肯容武王如此便休得也? 只是太誓一篇前序云:「十有一年」, 後面正經便說「惟十有三年」, 先儒誤妄, 遂轉爲觀兵之說. 先王無觀兵之事, 不是前序一字錯却, 便是後面正經三字錯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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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2 先儒以六爲老陰, 八爲少陰, 固不是. 介甫以爲進君子而退小人, 則是聖人旋安排義理也. 此且定陰陽之數, 豈便說得義理. 九六只是取純陰純陽. 惟六爲純陰, 只取河圖數見之, 過六則一陽生, 至八便不是純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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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3 或以小畜爲臣畜君, 以大畜爲君畜臣. 先生云:「不必如此. 大畜只是所畜者大, 小畜只是所畜者小, 不必指定一件事. 便是君畜臣, 臣畜君, 皆是這箇道理, 隨大小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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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4 陳瑩中答吳國華書, 天在山中, 說云:「便是芥子納須彌之義.」 先生謂正南北說, 却須彌無體, 芥子無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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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 問:「瑩中嘗愛文中子『或問學易, 子曰:終日乾乾可也.』 此語最盡. 文王所以聖, 亦只是箇不已.」 先生曰:「凡說經義, 如只管節節推上去, 可知是盡. 夫終日乾乾, 未盡得易. 據此一句, 只做得九三使. 若謂乾乾是不巳, 不已又是道, 漸漸推去, 則自然是盡, 只是理不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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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6 「子在川上, 曰逝者如斯夫」, 言道之體 一作往. 如此, 這裏須是自見得. 張繹曰:「此便是無窮.」 先生曰:「固是道無窮, 然怎生一箇無窮便了得他?」 一作便道了却他.&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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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7 問:「括囊事還做得在位使否?」 先生曰:「六四位是在上, 然坤之六四却是重陰, 故云『賢人隱』, 便做不得在位.」 又問:「恐後人緣此, 謂有朝隱者.」 先生曰:「安有此理? 向林希嘗有此說, 謂揚雄爲祿隱. 揚雄後人只爲見他著書, 便須要做他是, 怎生做得是?」 因問:「如劇秦文, 莫不當作?」 先生云:「或云非是美之, 乃譏之也. 然王莽將來族誅之, 亦未足道, 又何足譏? 譏之濟得甚事? 或云且以免死, 然己自不知明哲煌煌之義, 何足以保身? 作太玄本要明易, 却尤晦如易, 其實無益, 眞屋下架屋, 牀上疊牀. 他只是於易中得一數爲之, 於厤[歷]法雖有合, 只是無益. 今更於易中推出來, 做一百般太玄亦得, 要尤難明亦得, 只是不濟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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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8 「大明終始.」 人能大明乾之終始, 便知六位時成, 却時乘六龍以當天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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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9 「先迷後得」是一句, 「主利」是一句, 蓋坤道惟是主利, 文言「後得主而有常」處, 脫却一利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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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 介甫解「直方大」云:「因物之性而生之, 直也; 成物之形而不可易, 方也.」 人見似好, 只是不識理. 如此, 是物先有箇性, 坤因而生之, 是甚義理? 全不識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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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1 「至大」 「至剛」, 「以直」, 此三者不可闕一, 闕一便不是浩然之氣. 如坤所謂「直方大」是也.  但坤卦不可言剛, 言剛則害坤體. 然孔子於文言又曰:「坤至柔而動也剛.」 方卽剛也. 因問:「見李籲錄明道語中, 却與先生說別. 解『至剛處』云:『剛則不屈』, 則是於至剛巳帶却直意. 又曰:『以直道順理而養之』, 則是以直字連下句, 在學者著工夫處說却.」 先生曰:「先兄無此言, 便不講論到此. 舊嘗令學者不要如此編錄, 纔聽得, 轉動便別. 舊曾看, 只有李籲一本無錯編者. 他人多只依說時, 不敢改動, 或脫忘一兩字, 便大別. 李籲却得其意, 不拘言語, 往往錄得都是. 不知尙有此語. 只『剛則不屈』, 亦未穩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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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2 孔子敎人, 各因其材, 有以政事入者, 有以言語入者, 有以德行入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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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3 性出於天, 才出於氣, 氣淸則才淸, 氣濁則才濁. 譬猶木焉, 曲直者性也. 可以爲棟梁·可以爲榱桷者才也. 才則有善與不善, 性則無不善. 「惟上智與下愚不移」, 非謂不可移也, 而有不移之理. 所以不移者, 只有兩般: 爲自暴自棄, 不肯學也. 使其肯學, 不自暴自棄, 安不可移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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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4 揚雄·韓愈說性, 正說著才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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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5 韓退之說: 叔向之母聞楊食我之生, 知其必滅宗. 此無足怪, 其始便稟得惡氣, 便有滅宗之理. 所以聞其聲而知之也. 使其能學, 以勝其氣, 復其性, 可無此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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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6 「性相近也」, 此言所禀之性, 不是言性之本. 孟子所言, 便正言性之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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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7 問:「先生云:性無不善, 才有善不善, 揚雄·韓愈皆說著才. 然觀孟子意, 却似才亦無有不善, 及言所以不善處, 只是云:『舍則失之.』 不肯言初禀時有不善之才. 如云:『非天之降才爾殊.』 是不善不在才, 但以遇凶歲陷溺之耳. 又觀『牛山之木, 人見其濯濯也, 以爲未嘗有才焉, 此豈山之性?』 是山之性未嘗無材[才], 只爲斧斤牛羊害之耳. 又云:『人見其禽獸也, 以爲未嘗有才焉, 是豈人之情也哉? 所以無才者, 只爲『旦晝之所爲又梏亡之耳』. 又云:『乃若其情則可以爲善矣, 乃所謂善; 若夫爲不善, 非才之罪也.』 則是以情觀之, 而才未嘗不善. 觀此數處, 切疑才是一箇爲善之資, 譬如作一器械, 須是有器械材料, 方可爲也. 如云:『惻隱之心仁也.』 云云. 故曰:『求則得之, 舍則失之, 或相倍蓰而無算者, 不能盡其才也.』 則四端者便是爲善之才, 所以不善者, 以不能盡此四端之才也. 觀孟子意, 似言性情才三者皆無不善, 亦不肯於所禀處說不善. 今謂才有善不善, 何也? 或云: 善之地便是性, 欲爲善便是情, 能爲善便是才, 如何?」 先生云:「上智下愚便是才, 以堯爲君而有象, 以瞽叟爲父而有舜, 亦是才. 然孟子只云『非才之罪』者, 蓋公都子正問性善, 孟子且答他正意, 不暇一一辨之, 又恐失其本意. 如萬章問象殺舜事, 夫堯巳妻之二女, 迭爲賓主, 當是時, 已自近君, 豈復有完廩浚井之事? 象欲使二嫂治棲, 當是時, 堯在上, 象還自度得道殺却舜後, 取其二女, 堯便了得否? 必無此事. 然孟子未暇與辨, 且答這下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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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8 生而知之, 學而知之, 亦是才. 問:「生而知之要學否?」 先生曰:「生而知之固不待學, 然聖人必須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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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9 先生每與司馬君實說話, 不曾放過; 如范堯夫, 十件事只爭得三四件便己. 先生曰:「君實只爲能受盡言, 儘人忤逆終不怒, 便是好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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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 君實嘗問先生云:「欲除一人給事中, 誰可爲者? 願爲光說一人.」 先生曰:「相公何爲若此言也? 如當初泛論人才却可, 今旣如此, 某雖有其人, 何可言?」 君實曰:「出於公口, 入於光耳, 又何害?」 先生終不言. 一本云:「先生曰:『某斷不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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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1 「先進」·「後進」, 如今人說前輩後輩. 「先進於禮樂」, 謂舊時前輩之人於禮樂, 在今觀之以爲朴野[也]. [後進於禮樂], 謂今晩進之人於禮樂, 在今觀之以爲君子. 君子者, 文質彬彬之名. 蓋周末文盛, 故以前人爲野, 而自以當時爲君子, 不知其過於文也. 故孔子曰:「則吾從先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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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2 孔子弟子善問, 直窮到底. 如問「鄕人皆好之何如?」 曰:「未可也」. 便又問「鄕人皆惡之何如?」 又說「足食足兵民信之矣」, 便問「必不得已而去, 於斯三者何先?」 纔說「去兵」, 便問「不得已而去, 於斯二者何先?」 自非聖人不能答, 便云「去食, 自古皆有死, 民無信不立」. 不是孔子弟子不能如此問, 不是聖人不能如此答.&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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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3 禮記儒行·經解, 全不是. 因擧呂與叔解亦云:「儒行誇大之語, 非孔子之言, 然亦不害義理.」 先生曰:「煞害義理. 恰恨易, 便只『潔淨精微』了却; 詩, 便只『溫柔敦原』了却. 皆不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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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4 祭法如夏后氏郊鯀一片, 皆未可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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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 問:「聖人有爲貧而仕者否?」 曰:「孔子爲乘田委吏是也.」 又問:「或云乘田委吏非爲貧, 爲之兆也.」 先生曰:「乘田委吏却不是爲兆, 爲魯司寇便是爲兆.」 一本此下有十六字云:「有人云:『先生除國子監之命不受, 是固也.』」 先生因言:「近煞有人以此相勉, 某答云: 待饑餓不能出門戶時, 當別相度.」&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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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 荀·揚性已不識, 更說甚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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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 鄧文孚問:「孟子還可爲聖人否?」 曰:「未敢便道他是聖人, 然學已到至處.」 又問:「孟子書中有不是處否?」 曰:「只是門人錄時, 錯一兩字. 如說『大人則藐之』, 夫君子無不敬, 如有心去藐他人, 便不是也. 更說夷·惠處云『皆古聖人』, 須錯字. 若以夷·惠爲聖之淸·聖之和則可, 便以爲聖人則不可. 看孟子意, 必不以夷·惠爲聖人. 如伊尹又別, 初在畎畝, 湯使人問之, 曰:『我何以湯之幣聘爲哉?』是不肯仕也. 及湯盡禮, 然後翻然而從之, 亦是聖之時. 如五就湯, 五就桀, 自是後來事. 蓋已出了, 則當以湯之心爲心, 所以五就桀, 不得不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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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 荊公嘗與明道論事不合, 因謂明道曰:「公之學如上壁.」 言難行也. 明道曰:「參政之學如捉風.」 及後來逐不附已者, 獨不怨明道, 且曰:「此人雖未知道, 亦忠信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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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9 張戩嘗於政事堂與介甫爭辨事, 因擧經語引證. 介甫乃曰:「安石却不會讀書, 賢却會讀書.」 戩不能答. 先生因云:「却不向道, 只這箇便是不會讀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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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 佛家有印證之說, 極好笑. 豈有我曉得這箇道理後, 因他人道是了方是, 他人道不是便不是? 又五祖令六祖三更時來傳法, 如期去便傳得, 安有此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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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1 謝良佐與張繹說:「某到山林中靜處, 便有喜意, 覺著此不是.」 先生曰:「人每至神廟佛殿處便敬, 何也? 只是每常不敬, 見彼乃敬. 若還常敬, 則到佛殿廟宇, 亦只如此. 不知在鬧處時, 此物安在? 直到靜處乃覺.」 繹言:「伊云, 只有這些子已覺.」 先生曰:「這回比舊時煞長進. 這些子已覺固是, 若謂只有這些子, 却未敢信.」 胡本註云:「朱子權親見謝先生云:『某未嘗如此說.』恐傳錄之誤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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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2 「屢空」兼兩意. 惟其能虛中, 所以能屢空. 貨殖便生計較, 纔計較便是不受命, 不受命者, 不能順受正命也. 呂與叔解作如貨殖. 先生云:「傳記中言子貢貨殖處亦多, 此子貢始時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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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 萬物皆有良能, 如每常禽鳥中, 做得窠[窩]子, 極有巧妙處, 是他良能, 不待學也. 人初生, 只有喫乳一事不是學, 其他皆是學, 人只爲智多害之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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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 「人心」, 私欲也; 「道心」, 正心也. 「危」言不安, 「微」言精微. 惟其如此, 所以要精一. 「惟精惟一」者, 專要精一之也. 精之一之, 始能「允執厥中」. 中是極至處. 或云:介甫說以一守, 以中行, 只爲要事事分作兩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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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 詩小序便是當時國史作. 如當時不作, 雖孔子亦不能知, 况子夏乎? 如大序, 則非聖人不能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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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6 「用之鄕人焉, 用之邦國焉.」 如二南之詩及大雅·小雅, 是當時通上下皆用底詩, 蓋是修身治家底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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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7 「關雎樂得淑女以配君子」, 淑女郞后妃也, 故言配荇菜以興后妃之柔順. 「左右流之」, 左右者隨水之貎. 「左右采之」者, 順水而采之. 「左右芼之」者, 順水而芼之. 皆是言荇菜柔順之貎, 以興后妃之德. 「琴瑟友之, 鍾鼓樂之」, 言后妃之配君子, 和樂如此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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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 「憂在進賢, 不滛其色, 哀窈窕, 思賢才, 而無傷善之心焉」, 自是關雎之義如此, 非謂后妃也. 此一行甚分明, 人自錯解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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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 口目耳鼻四支之欲, 性也, 然有分焉, 不可謂我須要得, 是有命也. 仁義禮智, 天道在人, 賦於命有厚薄, 是命也, 然有性焉, 可以學, 故君子不謂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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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 「則以學文」, 便是讀書. 人生便知有父子兄弟, 須是先盡得孝弟, 然後讀書, 非謂已前不可讀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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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 禮勝則離, 故「禮之用和爲貴, 先王之道斯爲美, 小大由之」. 樂勝則流, 故「有所不行, 知和而和, 不以禮節之, 亦不可行」. 禮以和爲貴, 故先王之道以此爲美, 而小大由之. 然却有所不行者, 以「知和而和, 不以禮節之」, 故亦不可行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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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 「望道而未之見」, 言文王視民如傷, 以紂在上, 望天下有道而未之見. 「湯執中, 武王不泄邇」, 非謂武王不能執中, 湯却泄邇, 蓋各因一件事言之. 人謂各擧其最盛者非也, 聖人亦無不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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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 魯得用天子禮樂, 使周公在, 必不肯受, 故孔子曰:「周公之衰乎!」 孔子以此爲周公之衰, 是成王之失也. 介甫謂周公有人臣不能爲之功, 故得用人臣所不得用之禮, 非也. 臣子身上, 沒分外過當底事. 凡言舜言曾子爲孝, 不可謂曾子·舜過於孝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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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 「克明峻德」, 只是說能明峻德之人. 「凡爲天下國家有九經」, 曰修身也, 尊賢也, 親親也. 蓋先尊賢, 然後能親親. 夫親親固所當先, 然不先尊賢, 則不能知親親之道. 禮記言「克明峻德, 顧諟天之明命, 皆自明也」者, 皆由於明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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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 「平章百姓」, 百姓只是民. 凡言百姓處皆只是民, 百官族姓巳前無此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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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 陳平只是幸而成功, 當時順却諸呂, 亦只是畏死. 漢之君臣, 當恁時, 豈有樸素頭爲社稷者? 使後來少主在, 事變却時, 他也則隨却. 如令周勃先入北軍, 陳平亦不是推功讓能底人, 只是占便宜, 令周勃先試難也. 其謀甚拙, 其後成功亦幸. 如人臣之義, 當以王陵爲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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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 周勃當時初入北軍, 亦甚拙, 何事令左袒則甚? 忽然當時皆右袒, 後還如何? 當時已料得必左袒, 又何必更號令? 如未料得, 豈不生變? 只合驅之以義, 管它從與不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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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 韓信初亡, 蕭何追之, 高祖如失左右手, 却兩日不追, 及蕭何反, 問之曰:「何亡也?」 曰:「臣非亡, 乃追亡者也.」 當時高祖豈不知此二人, 乃肯放與項羽, 兩日不追邪? 乃是蕭何與高帝二人商量做來, 欲致韓信之死爾. 當時史官已被高祖瞞過, 後人又被史官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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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 惜乎, 韓信與項羽, 諸葛亮與司馬仲達, 不曾合戰. 更得這兩箇戰得幾陣, 不妨有可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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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 先生每讀史到一半, 便掩卷思量, 料其成敗, 然後却看有不合處, 又更精思, 其間多有幸而成, 不幸而敗. 今人只見成者便以爲是, 敗者便以爲非, 不知成者煞有不是, 敗者煞有是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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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 讀史須見聖賢所存治亂之機, 賢人君子出處進退, 便是格物. 今人只將他見成底事便做是使, 不知煞有誤人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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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 先生在講筵, 嘗典錢使. 諸公因問, 必是俸給大段不足, 後乃知到任不曾請俸. 諸公遂牒戶部, 問不支俸錢. 戶部索前任厤[歷]子. 先生云:「某起自草萊, 無前任厤[歷]子.」 舊例, 初入京官時, 用下狀出給料錢厤[歷], 其意謂朝廷起我, 便當廩人繼粟, 庖人繼肉也. 遂令戶部自爲出券厤[歷]. 戶部只欲與折支, 諸公又理會, 舘閣尙請見錢, 豈有經筵官只請折支? 又檢例, 已無崇政殿說書多時, 戶部遂定, 巳前未請者只與折支, 自後爲始, 支見錢. 先生後自涪陵歸, 復官半年, 不曾請俸. 粮料院吏人忽來索請券狀子. 先生云:「自來不會寫狀子.」 受事人不去, 只令子弟錄與受官月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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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 先生在經筵時, 與趙侍郞·范純甫同在後省行, 見曉示, 至節令, 命婦進表, 賀太皇及太后太妃. 趙·范更問備辦, 因問先生. 先生云:「某家無命婦.」 二公愕然, 問何不叙封? 先生曰:「某當時起自草萊, 三辭然後受命, 豈有今日乃爲妻求封之理?」 其夫人至今無封號. 問:「今人陳乞恩例, 義當然否?」 「人皆以爲本分者不 一作不以. 爲害.」 先生曰:「只爲而今士大夫道得箇乞字慣却, 動不動又是乞也.」 因問:「陳乞封父祖, 如何?」 先生曰:「此事體又別.」 再三請益, 但云:「其說甚長, 待別時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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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 范堯夫爲蜀漕, 成都帥死, 堯夫權府. 是時, 先生隨侍過成都, 堯夫出送, 先生已行二里, 急遣人追及之, 回至門頭僧寺相見. 堯夫因問:「先生在此, 有何所聞?」 先生曰:「聞公嘗言:『當使三軍之士知事帥君如事父母.』 不知有此語否?」 堯夫愕然, 疑其言非是. 先生曰:「公果有此語, 一國之福也.」 堯夫方喜. 先生却云:「恐公未能使人如此.」 堯夫再三問之. 先生曰:「只如前日公權府, 前帥方死, 便使他臣子張樂大排, 此事當時莫可罷?」 堯夫云:「便是純仁當時不就席, 只令通判伴坐.」 先生曰:「此尤不是.」 堯夫驚愕, 卽應聲曰:「悔當初只合打散便是.」 先生曰:「又更不是. 夫小人心中, 只得些物事時便喜, 不得便不足. 他旣不得物事, 却歸去思量, 因甚不得此物, 元來是爲帥君. 小人須是切己, 乃知思量. 若只與他物事, 他自歸去, 豈更知有思量?」 堯夫乃嗟歎曰:「今日不出, 安得聞此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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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 先生云:「韓持國服義最不可得. 一日某與持國·范夷叟泛舟于穎昌西湖, 須臾客將云:『有一官員上書, 謁見大資.』 某將謂有甚急切公事, 乃是求知己. 某云:『大資居位, 却不求人, 乃使人到來求己, 是甚道理?』 夷叟云:『只爲正叔 一作姨夫. 太執, 求薦章, 常事也.』 某云:『不然. 只爲曾有不求者不與, 來求者與之, 遂致人如此.』 持國便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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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 先生初受命, 便在假, 欲迤邐尋醫, 旣而供職. 門人尹焞深難之, 謂供職非是. 先生曰:「新君卽位, 首蒙大恩, 自二千里放回, 亦無道理不受. 某在先朝, 則知某者也. 當時執政大臣皆相知, 故不當如此受. 今則皆無相知, 朝廷之意只是怜其貧, 不使饑餓於我土地. 某須領他朝廷厚意, 與受一月料錢, 然官則某必做不得. 旣已受他誥, 却不供職, 是與不受同. 且畧與供職數日, 承順他朝廷善意了, 然後惟吾所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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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 先生因言:「今日供職, 只第一件便做他底不得. 吏人押申轉運司狀, 某不曾簽. 國子監自係臺省, 臺省係朝廷官. 外司有事, 合行申狀, 豈有臺省倒申外司之理? 只爲從前人只計較利害, 不計較事體, 直得恁地. 須看聖人欲正名處, 見得道名不正時, 便至禮樂不興, 自然住不得. 夫禮樂, 豈玉帛之交錯, 鍾鼓之鏗鏘哉? 今日第一件便如此. 人不知, 一似好做作只這些子. 某便做他官不得, 若做他底時, 須一一與理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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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 謝某曾問:「涪州之行, 知其由來, 乃族子與故人耳.」 族子謂程公孫, 故人謂邢恕. 先生答云:「族子至愚, 不足責. 故人至 一作情. 厚, 不敢疑. 孟子旣知 一作繫之. 天, 安用尤臧氏?」 因問:「邢七雖爲惡, 然必不到更傾先生也.」 先生曰:「然. 邢七亦有書到某云:『屢於權宰處言之.』 不知身爲言官, 却說此話. 未知傾與不傾, 只合救與不救, 便在其間.」 又問:「邢七久從先生, 想都無知識, 後來極狼狽.」 先生曰:「謂之全無知則不可, 只是義理不能勝利欲之心, 便至如此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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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 先生云:「某自十七八讀論語, 當時已曉文義, 讀之愈久, 但覺意味深長. 論語, 有讀了後全無事者, 有讀了後其中得一兩句喜者, 有讀了後知好之者, 有讀了後不知手之舞之足之蹈之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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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 今人不會讀書. 如「誦詩三百, 授之以政, 不達; 使於四方, 不能專對; 雖多, 亦奚以爲?」 須是未讀詩時, 授以政不達, 使四方不能專對; 旣讀詩後, 便達於政, 能專對四方, 始是讀詩. 「人而不爲周南·召南, 其猶正墻面而立.」 須是未讀周南·召南, 一似面墻; 到讀了後, 便不面墻, 方是有驗. 大抵讀書, 只此便是法. 如讀論語, 舊時未讀是這箇人, 及讀了後又只是這箇人, 便是不曾讀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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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 大率上一爻皆是師保之任, 足以當此一爻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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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 若要不學佛, 須是見得他小, 便自然不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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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 文中子本是一隱君子, 世人往往得其議論, 附會成書. 其間極有格言, 荀·揚道不到處. 又有一件事, 半截好, 半截不好. 如魏徵問:「聖人有憂乎?」 曰:「天下皆憂, 吾獨得不憂?」 問疑, 曰:「天下皆疑吾獨得不疑?」 徵退, 謂董常曰:「樂天知命吾何憂? 窮理盡性吾何疑?」 此言極好. 下半截却云:「徵所問者迹也, 吾告汝者心也, 心迹之判久矣.」 便亂道.&lt;br /&gt;
19-84 文中子言:「封禪之費, 非古也, 其秦·漢之侈心乎?」 此言極好. 古者封禪, 非謂誇治平, 乃依本分祭天地, 後世便把來做一件矜誇底事. 如周頌告成功, 乃是陳先王功德, 非謂誇自己功德.&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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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 文中子續經甚謬, 恐無此. 如續書始於漢, 自漢已來制詔[誥], 又何足記? 續詩之備六伐, 如晉·宋·後魏·北齊·後周·隋之詩, 又何足采?&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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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 韓退之言「孟子醇乎醇」, 此言極好, 非見得孟子意, 亦道不到. 其言「荀·揚大醇小疵」, 則非也. 荀子極偏駮, 只一句「性惡」, 大本已失. 揚子雖少過, 然己自不識性, 更說甚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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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 韓退之言「博愛之謂仁, 行而宜之之謂義, 由是而之焉之謂道, 足乎己無待於外之謂德」, 此言却好. 只云「仁與義爲定名, 道與德爲虛位」, 便亂說. 只如原道一篇極好. 退之每有一兩處, 直是搏得親切, 直似知道, 然却只是博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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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 問:「文中子謂『諸葛亮無死, 禮樂其有興乎!』諸葛亮可以當此否?」 先生曰:「禮樂則未敢望他, 只說諸葛已近王佐.」 又問:「如取劉璋事, 如何?」 先生曰:「只是這一事大不是, 便是計較利害. 當時只爲不得此, 則無以爲資. 然豈有人特地出迎他, 却於坐上執之? 大叚害事, 只是箇爲利. 君子則不然, 只一箇義不可便休, 豈可苟爲?」 又問:「如湯兼弱攻昧, 如何?」 先生曰:「弱者兼之, 非謂幷兼取他, 只爲助他, 與之相兼也. 昧者乃攻, 亂者乃取, 亡者乃侮.」&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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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 張良亦是箇儒者, 進退間極有道理. 人道漢高祖能用張良, 却不知是張良能用高祖. 良計謀不妄發, 發必中. 如後來立太子事, 皆是能使高祖必從, 使之左便左, 使之右便右, 豈不是良用高祖乎? 良本不事高祖, 常言爲韓王送沛公. 觀良心, 只是爲天下, 且與成就却事. 後來與赤松子遊, 只是箇不肯事高祖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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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 五德之運, 却有這道理. 凡事皆有此五般. 自小至大, 不可勝數. 一日言之, 便自有一日陰陽; 一時言之, 便自有一時陰陽; 一歲言之, 便有一歲陰陽; 一紀言之, 便自有一紀陰陽; 氣運不息, 如王者一代, 又是一箇大陰陽也. 唐是土德, 便少河患; 本朝火德, 多水一作火. 災. 蓋亦有此理. 只是須於這上有道理. 如關郞上百年事最好, 其閒須言如此處之則吉. 不如此處之則凶. 每事如此. 蓋雖是天命, 可以人奪也. 如仙家養形, 以奪旣衰之年; 聖人有道, 以延已衰之命, 只爲有這道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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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 或云:「尋常觀人出辭氣, 便可知人.」 先生曰:「亦安可盡? 昔橫渠嘗以此觀人, 未嘗不中, 然某不與他如此. 後來其弟戩亦學他如此, 觀人皆不中, 此安可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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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 觀素問文字氣象, 只是戰國時人作. 謂之三墳書, 則非也, 道理却總是. 想當時亦須有來歷, 其間只是氣運使不得. 錯不錯未說, 就使其法不錯, 亦用不得. 除是堯·舜時, 十日一風, 五日一雨, 始用得. 且如說潦旱, 今年氣運當潦, 然有河北潦, 江南旱時, 此且做各有方氣不同, 又却有一州一縣之中潦旱不同者, 怎生定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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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 學佛者多要忘是非, 是非安可忘得? 自有許多道理, 何事忘爲? 夫事外無心, 心外無事. 世人只被爲物所役, 便覺苦事多. 若物各付物, 便役物也. 世人只爲一齊在那昏惑迷暗海中, 拘滯執泥坑裏, 便事事轉動不得, 沒著身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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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 莊子齊物. 夫物本齊, 安俟汝齊? 凡物如此多般, 若要齊時, 別去甚處下脚手? 不過得推一箇理一也. 物未嘗不齊, 只是你自家不齊, 不干物不齊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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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 先生在經筵, 聞禁中下後苑作坊取金水桶貳隻, 因見潞公問之. 潞公言:「無. 彦博曾入禁中, 見只是朱紅, 無金爲者.」 某遂令取文字示潞公, 潞公始驚怪. 某當時便令問, 欲理會, 却聞得長樂宮遂己. 當時恐是皇帝閣中, 某須理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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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 先生舊在講筵, 說論語「南容三復白圭」處, 內臣貼却容字, 因問之. 內臣云:「是上舊名.」 先生講罷, 因說:「適來臣講書, 見內臣貼却容字. 夫人主處天下之尊, 居億兆之上, 只嫌怕人尊奉過當, 便生驕心, 皆是左右近習之人養成之也. 嘗觀仁宗時, 宮嬪謂正月爲初[始]月, 蒸餅爲炊餅, 皆此類. 請自後, 只諱正名, 不諱嫌名及舊名.」 纔說了, 次日孫莘老講論語, 讀子畏於匡爲正. 先生云:「且著箇地名也得. 子畏於正, 是甚義理?」 又講「君祭先飯」處, 因說:「古人飮食必祭, 食穀必思始耕者, 食菜必思始圃者, 先王無德不報如此. 夫爲人臣者, 居其位, 食其祿, 必思何所得爵祿來處, 乃得於君也. 必思所以報其君, 凡勤勤盡忠者, 爲報君也. 如人主所以有崇高之位者, 蓋得之於天, 與天下之人共戴也, 必思所以報民. 古之人君視民如傷, 若保赤子, 皆是報民也.」 每講一處, 有以開導人主之心處便說. 始初內臣宮嬪門皆攜筆在後抄錄, 後來見說著佞人之類皆惡之. 呂微仲使人言:「今後且刻可傷觸人.」 范堯夫云:「但不道著名字, 儘說不妨.」 又講君祭以下, 甫田本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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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 或問:「橫渠言聖人無知, 因問有知.」 先生曰:「纔說無知, 便不堪是聖人. 當人不問時, 只與木石同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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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 先生云:「呂與叔守橫渠學甚固, 每橫渠無說處皆相從, 纔有說了, 便不肯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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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 蘇昞錄橫渠語云:「和叔言香聲. 橫渠云:『香與聲猶是有形, 隨風往來, 可以斷續, 猶爲粗耳. 不如淸水. 今以淸冷水置之銀器中, 隔外便見水珠, 曾何漏隙之可通? 此至淸之神也.』 先生云:『此亦見不盡, 却不說此是水之淸, 銀之淸. 若云是水, 因甚置瓷椀中不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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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 周伯忱錄 ; 伊川先生語六==&lt;br /&gt;
20-01 問:「左氏言子路助衛輒, 觀其學已升堂, 肯如是否?」 曰:「子路非助輒, 只爲孔悝陷於不義, 欲救之耳. 蓋蒯聵不用君父之命而入立, 强盟孔悝, 孔悝不合從之故也.」 曰:「子路當時可以免難否?」 曰:「不可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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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問:「左傳可信否?」 曰:「不可全信, 信其可信者耳. 某年二十[貳拾]時, 看春秋, 黃聲隅問某如何看? 答之曰:『有兩句法云: 以傳考經之事迹, 以經別傳之眞僞.』」 又問:「公·穀如何?」 曰:「又次於左氏.」 「左氏卽是丘明否?」 曰:「傳中無丘明字, 不可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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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問:「『此之謂自慊』與『吾何慊乎哉』之慊, 同否?」 曰:「慊字則一也. 不足謂之慊. 動於中亦謂之慊, 看用處如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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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一上: 師說 ; 伊川先生語七上==&lt;br /&gt;
21上-01 宣仁山陵, 程子往赴, 呂汲公爲使. 時朝廷以舘職授子, 子固辭. 公謂子曰:「仲尼亦不如是.」 程子對曰:「公何言哉? 某何人, 而敢比仲尼? 雖然, 某學仲尼者, 於仲尼之道, 固不敢異. 公以謂仲尼不如是, 何也?」 公曰:「陳恒弑其君, 請討之, 魯不用則亦已矣.」 子未及對, 會殿帥苖公至, 子辟之幕府, 見公壻王讜. 讜曰:「先生不亦甚乎? 欲朝廷如何處先生也?」 子曰:「且如朝廷議北郊, 所議不合禮, 取笑天下. 後世豈不知有一程某, 亦嘗學禮, 何爲而不問也?」 讜曰:「北郊如何?」 曰:「此朝廷事, 朝廷不問而子問之, 非可言之所也.」 其後有問:「汲公所言陳恒之事, 是歟?」 曰:「於傳, 仲尼是時已不爲大夫, 公誤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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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2 呂汲公以百縑遺子, 子辭之. 時子族兄子公孫在旁, 謂子曰:「勿爲己甚, 姑受之.」 子曰:「公之所以遺某者以某貧也. 公位宰相, 能進天下之賢, 隨才而任之則天下受其賜也. 何獨某貧也. 天下賢者亦衆矣. 公帛固多恐公不能周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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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3 殿帥苖公問程子曰:「朝廷處先生, 如何則可, 程子對曰:「且如山陵事. 苟得專處, 雖永安尉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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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4 程子曰:「古之學者易, 今之學者難. 古人自八歲入小學, 十五入大學, 有文采以養其目, 聲音以養其耳. 威儀以養其四體, 歌舞以養血氣, 今則俱亡矣, 惟義理以養其心爾, 可不勉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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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5 范公堯夫攝帥成都, 程子將告歸, 別焉. 公曰:「願少留, 某將別.」 子曰:「旣別矣. 何必復勞輿衛?」遂行. 公使人要於路曰:「願一見也.」旣見, 曰:「先生何以敎我?」 子曰:「公嘗言爲將帥當使士卒視己如父母, 然後可用, 然乎?」 公曰:「如何?」 子曰:「公言是也. 然公爲政不若是, 何也?」 公曰:「可得聞歟?」 子曰:「舊帥新亡, 而公張樂大饗將校於府門, 是敎之視帥如父母乎?」 曰:「亦疑其不可, 故使屬官攝主之也.」 子曰:「是尤不可也. 公與舊帥同僚也, 失同僚之義, 其過小; 屬官於主帥, 其義重.」 曰:「廢饗而頒之酒食, 如何?」 曰:「無頒也. 武夫視酒食爲重事, 弗頒, 則必思其所以而知事帥之義, 乃因事而敎也.」 公曰:「若從先生言而不來, 則不聞此矣.」 其喜聞義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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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6 程子在講筵, 執政有欲用之爲諫官者. 子聞, 以書謝曰:「公知射乎? 有人執弓於此, 發而多中, 人皆以爲善射矣. 一日, 使羿立於其傍, 道之以彀率之法. 不從, 羿且怒而去矣. 從之, 則戾其故習而失多中之功. 一作巧. 故不若處羿於無事之地, 則羿得盡其言, 而用舍羿不恤也. 某才非羿也. 然聞羿之道矣. 慮其害公之多中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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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7 謝湜自蜀之京師, 過洛而見程子. 子曰:「爾將何之?」 曰:「將試敎官.」 子弗答. 湜曰:「何如?」 子曰:「吾嘗買婢, 欲試之, 其母怒而弗許, 曰:『吾女非可試者也.』 今爾求爲人師而試之, 必爲此媼笑也.」 湜遂不行. 一本云. 湜不能用. 又云:謝湜求見者三, 不許, 因陳經正以請, 先生曰:「聞其來問易, 遂爲說以獻貴人.」 註云: 獻蔡卞, 如用說桎梏之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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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8 謝愔見程子, 子留語, 因請曰:「今日將沐.」 子曰:「豈無他日?」 曰:「今日吉也.」 子曰:「豈爲士而惑此也邪?」 曰:「愔固無疑矣. 在已庸何恤? 第云不利父母.」 子曰:「有人呼於市者曰:『毁瓦畫墁則利父母也. 否則不利於父母.』 子亦將毁瓦畫墁乎?」 曰:「此狂人之言也, 何可信?」 「然則子所信者, 亦狂言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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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9 先生謂繹曰:「吾受氣甚薄, 三十而浸盛, 四十五十而後完. 今生七十二年矣, 校其筋骨, 於盛年無損也.」 又曰:「人待老而求保生, 是猶貧而厚蓄積, 雖勤亦無補矣.」 繹曰:「先生豈以受氣之薄而後爲保生邪?」 夫子黙然曰:「吾以忘生狥欲爲深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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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0 程子與客語爲政. 程子曰:「甚矣. 小人之無行也! 牛壯食其力. 老則屠之.」 客曰: 不得不然也. 牛老不可用, 屠之猶得半牛之價, 復稱貸以買壯者, 不爾則廢耕矣. 且安得芻粟養無用之牛乎?」 子曰:「爾之言, 知計利而不知義者也. 爲政之本, 莫大於使民興行, 民俗善而衣食不足者, 未之有也. 水旱螟蟲之災, 皆不善之致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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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1 邵堯夫謂程子曰:「子雖聰明, 然天下之事亦衆矣. 子能盡知邪?」 子曰:「天下之事, 某所不知者固多. 然堯夫所謂不知者何事?」 是時適雷起, 堯夫曰:「子知雷起處乎?」 子曰:「某知之, 堯夫不知也.」 堯夫愕然曰:「何謂也?」 子曰:「旣知之, 安用數推也? 以其不知, 故待推而後知.」 堯夫曰: 「子以爲起於何處?」 子曰:「起於起處.」 堯夫瞿然稱善.&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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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2 張子厚罷太常禮院歸關中, 過洛而見程子. 子曰:「比太常禮院所議, 可得聞乎?」 子厚曰:「 大事皆爲禮房檢正所奪, 所議惟小事爾.」 子曰:「小事謂何?」 子厚曰:「如定謚及龍女衣冠.」 子曰:「龍女衣冠如何?」 子厚曰:「當依夫人品秩, 蓋龍女本封善濟夫人.」 子曰:「某則不能. 旣曰龍, 則不當被人衣冠. 矧大河之塞, 本上天降祐, 宗廟之靈, 朝廷之德, 而吏士之勞也. 龍何功之有? 又聞龍有五十三廟, 皆曰三娘子, 一龍邪? 五十三龍邪? 一龍則不當有五十三廟, 五十三龍則不應盡爲三娘子也.」 子厚黙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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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3 韓持國帥許, 程子往見, 謂公曰:「適市中聚浮圖, 何也?」 公曰:「爲民祈福也.」 子曰:「福斯民者, 不在公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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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4 韓公持國使掾爲亭, 成而蓮已生其前, 蓋掾盆植而置之. 公甚喜. 程子曰:「斯可惡也. 使之爲亭, 而更爲此以說公, 非端人也.」 公曰:「柰何人見之則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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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5 韓公持國與范公彝叟·程子爲泛舟之遊. 典謁白有士人堅欲見公. 程子曰:「是必有故, 亟見之.」 頃之, 遽還. 程子問:「客何爲者?」 曰:「上書.」 子曰:「言何事?」 曰:「求薦爾.」 子曰:「如斯人者公缺一字. 無薦, 夫爲國薦賢, 自當求人, 豈可使人求也?」 公曰:「子不亦甚乎?」 范公亦以子爲不通. 子曰:「大底今之大臣, 好人求已, 故人求之. 如不好, 人豈欲求怒邪?」 韓公遂以爲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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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6 韓持國罷門下侍郞, 出帥南陽, 已出國門, 程子往見之. 子時在講筵, 公驚曰:「子來見我乎? 子亦危矣.」 程子曰:「只知履安地, 不知其危.」 坐頃之, 公不言. 子曰:「公有不豫色, 何也?」 公曰:「在維固無足道, 所慮者貽兄姊之憂耳.」 子曰:「領帥南陽, 兄姊何所憂?」 公悟曰:「正爲定力不固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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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7 謝公師直與程子論易, 程子未之許也. 公曰:「昔與伯淳, 亦謂景溫於春秋則可, 易則未也.」 程子曰:「以某觀之, 二公皆深於易者也.」 公曰:「何謂也?」 子曰:「以監司論學, 而主簿敢以爲非, 爲監司者不怒, 爲主簿者敢言, 非深於易而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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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8 張閎中以書問易傳不傳, 及曰「易之義本起於數」. 程子答曰:「易傳未傳, 自量精力未衰, 尙冀有少進爾. 然亦不必直待身後, 覺老耄則傳矣. 書雖未出, 學未嘗不傳也. 第患無受之者爾. 來書云:『易之義本起於數.』 謂義起於數則非也. 有理而後有象, 有象而後有數. 易因象以明理, 由象以知數, 得其義則象數在其中矣. 必欲窮象之隱微, 盡數之毫忽, 乃尋流逐末, 術家之所尙, 非儒者之所務也, 管輅·郭璞之學是也.」 又曰:「理無形也, 故因象以明理. 理見乎辭矣, 則可由辭以觀象. 故曰『得其義則象數在其中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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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9 子言范公堯夫之寬大也. 「昔余過成都, 公時攝帥, 有言公於朝者, 朝廷遣中使降香峨眉, 實察之也. 公一日訪予款語, 予問曰:『聞中使在此, 公何暇也?』 公曰:『不爾則拘束.』已而中使果怒, 以鞭傷傳言者耳. 屬官喜謂公曰:『此一事足以塞其謗, 請聞於朝.』 公旣不折言者之爲非, 又不奏中使之過也. 其有量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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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20 程子過成都, 時轉運判官韓宗道議減役, 至三大戶亦減一人焉. 子曰:「只聞有三大戶, 不聞兩也.」 宗道曰:「三亦可, 兩亦可, 三之名不從天降地出也.」 子曰:「乃從天降地出也. 古者朝有三公, 國有三老, 『三人占則從二人之言』, 『三人行, 則必得我師焉』. 若止二大戶, 則一人以爲是, 一人以爲非, 何從而決? 三則從二人之言矣. 雖然, 近年諸縣有使之分治者, 亦失此意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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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21 繹曰:「鄒浩以極諫得罪, 世疑其賣直也.」 先生曰:「君子之於人也, 當於有過中求無過, 不當於無過中求有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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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22 程子之盩厔, 時樞密趙公瞻持喪居邑中, 杜門謝客, 使侯隲語子以釋氏之學. 子曰:「禍莫大於無類. 釋氏使人無類, 可乎?」 隲以告趙公. 公曰:「天下知道者少, 不知道者衆, 自相生養, 何患乎無類也? 若天下盡爲君子, 則君子將誰使?」 侯子以告. 程子曰:「豈不欲人人盡爲君子哉? 病不能耳. 非利其爲使也. 若然, 則人類之存, 不賴於聖賢, 而賴於下愚也.」 趙公聞之, 笑曰:「程子未知佛道弘大耳.」 程子曰:「釋氏之道誠弘大, 吾聞傳者以佛逃父入山, 終能成佛. 若儒者之道, 則當逃父時已誅之矣, 豈能俟其成佛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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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23 韓公持國與程子語, 歎曰:「今日又暮矣.」 程子對曰:「此常理從來如是, 何歎爲?」 公曰:「老者行去矣.」 曰:「公勿去可也.」 公曰:「如何能勿去?」 子曰:「不能則去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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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一下: 附師說後 ; 伊川先生語七下==&lt;br /&gt;
21下-01 幽王失道, 始則萬物不得其性, 而後恩衰於諸侯以及其九族, 其甚也, 至於視民如禽獸. 魚藻之什, 其序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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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2 孔子之時, 諸侯甚强大, 然皆周所封建也. 周之典禮雖甚廢壞, 然未泯絶也. 故齊·晉之霸, 非挾尊王之義, 則不能自立. 至孟子時則異矣. 天下之大國七, 非周所命者四, 先王之政絶而澤竭矣. 夫王者, 天下之義主也. 民以爲王, 則謂之天王天子; 民不以爲王, 則獨夫而已矣. 二周之君, 雖無大惡見絶於天下, 然獨夫也. 故孟子勉齊·梁以王者, 與孔子之所以告諸侯不同. 君子之救世, 時行而已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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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3 不動心有二: 有造道而不動者, 有以義制心而不動者. 此義也, 此不義也, 義吾所當取, 不義吾所當捨, 此以義制心者也. 義在我, 由而行之, 從容自中, 非有所制也, 此不動之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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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4 凡有血氣之類, 皆具五常, 但不知充而已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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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5 勇者所以敵彼者也, 苟爲造道而心不動焉, 則所以敵物者, 不賴勇而裕如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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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6 理也, 性也, 命也, 三者未嘗有異. 窮理則盡性, 盡性則知天命矣. 天命猶天道也, 以其用而言之則謂之命, 命者造化之謂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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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7 書言天叙, 天秩. 天有是理, 聖人循而行之, 所謂道也. 聖人本天, 釋氏本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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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8 忠者, 無妄之謂也. 忠, 天道也. 恕, 人事也. 忠爲體, 恕爲用. 「忠恕違道不遠」, 非一以貫之之忠恕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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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9 眞近誠, 誠者無妄之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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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0 氣有善不善, 性則無不善也. 人之所以不知善者, 氣昏而塞之耳. 孟子所以養氣者, 養之至則淸明純全, 而昏塞之患去矣. 或曰養心, 或曰養氣, 何也? 曰:「養心則勿害而已, 養氣則志有所帥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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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1 賤妾得進御於君, 是其僭恣可行, 而分限得踰之時也. 乃能謹於「抱衾與裯」, 而知「命之不猶」, 則敎化至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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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2 心生道也, 有是心, 斯具是形以生. 惻隱之心, 人之生道也, 雖桀·跖不能無是以生, 但戕賊之以滅天耳. 始則不知愛物, 俄而至於忍, 安之以至於殺, 充之以至於好殺, 豈人理也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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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3 有欲亂之人, 而無與亂者, 則雖有强力, 弗能爲也. 今有劫人以殺人者, 則先治劫者, 而殺者次之. 將以垂訓於後世, 則先殺者而後劫者. 春秋書「鄭公子歸生殺其君夷」是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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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4 諸葛瑾使蜀, 其弟亮, 與瑾非公會不覿. 亮之處瑾爲得矣. 使吳之知瑾, 如備之遇亮, 復何嫌而不得悉兄弟之懽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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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5 春秋喪昏無譏, 蓋日月自見, 不必譏也. 唯哀姜以禫中納幣, 則重疊譏之: 曰「逆婦」, 曰「 夫人至」, 恐後世不以爲非也. 他皆曰「逆女」, 此獨云「婦」, 而又不曰「夫人」, 蓋已納幣則爲婦, 違禮而昏則不可謂之夫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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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6 「貞而不諒」, 猶大信不約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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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7 智出於人之性. 人之爲智, 或入於巧僞, 而老·莊之徒遂欲棄知, 是豈性之罪也哉? 善乎孟子之言:「所惡於知者, 爲其鑿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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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8 孔子之時, 道雖不明, 而異端之害未甚, 故其論伯夷也以德. 孟子之時, 道益不明, 異端之害滋深, 故其論伯夷也以學. 道未盡乎聖人, 則推而行之, 必有害矣. 故孟子推其學術而言之也. 夫闢邪說以明先王之道, 非拔本塞源不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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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9 靑蠅詩言樊·棘·榛, 言二人·四國. 自樊而觀之, 則樊爲近而棘·榛爲遠; 自二人而觀之, 則二人爲小而四國爲大. 讒人之情, 常欲汙白以爲黑也, 而其言不可以直達, 故必營營往來, 或自近以至於遠, 或自小而至於大, 然後其說得行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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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20 文王之德, 正與天合, 「明明於下」者, 乃「赫赫於上」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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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21 孟子曰:「强恕而行, 求仁莫近焉.」 有忠矣, 而行之以恕, 則以無我爲體, 以恕爲用. 所謂「强恕而行」者, 知以己之所好惡處人而己, 未至於無我也. 故「己欲立而立人, 己欲達而達人」, 所以「爲仁之方」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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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22 富文忠公辭疾歸第, 以其俸券還府, 府受之. 先生曰:「受其納券者固無足議, 然納者亦未爲得也. 留之而無請可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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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23 名分正則天下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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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24 「人心惟危, 道心惟微.」 心, 道之所在; 微, 道之體[本]也. 心與道, 渾然一也. 對放其良心者言之, 則謂之道心; 放其良心則危矣. 「惟精惟一」, 所以行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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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25 伊川先生病革, 門人郭忠孝往視之, 子瞑目而臥. 忠孝曰:「夫子平生所學, 正要此時用.」 子曰:「道著用便不是.」 忠孝未出寢門而子卒. 一本作或人仍載尹子之言曰:「非忠孝也. 忠孝自黨事起, 不與先生往來, 先生卒, 亦不致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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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二上: 伊川雜錄 - 宜興唐棣彦思編==&lt;br /&gt;
22上-01 棣初見先生, 問「初學如何?」 曰:「入德之門, 無如大學. 今之學者, 賴有此一篇書存, 其他莫如論·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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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2 先生曰:「古人有聲音以養其耳, 采色以養其目, 舞蹈以養其血脉, 威儀以養其四體. 今之人只有理義以養心, 又不知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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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3 又問:「如何是格物?」先生曰:「格, 至也, 言窮至物理也.」又問:「如何可以格物?」曰:「但立誠意去格物, 其遲速卻在人明暗也. 明者格物速, 暗者格物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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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4 先生曰:「孔子弟子. 顔子而下. 有子貢.」 伯溫問:「子貢, 後人多以貨殖短之.」 曰:「子貢之貨殖, 非若後世之豐財, 但此心未去耳.」 周恭先字伯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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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5 潘子文問「由之瑟奚爲於丘之門」, 如何? 曰:「此爲子路於聖人之門有不和處.」 伯溫問:「子路旣於聖人之門有不和處, 何故學能至於升堂?」 曰:「子路未見聖人時, 乃暴悍之人, 雖學至於升堂, 終有不和處.」 潘旻字子文.&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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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6 先生曰:「古人有言曰:『共君一夜話, 勝讀十年書.』 若一日有所得, 何止勝讀十年書也? 嘗見李初平問周茂叔云:『某欲讀書, 如何?』 茂叔曰:『公老矣, 無及也. 待某只說與公.』 初平遂聽說話, 二年乃覺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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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7 先生語子良曰:「納拜之禮, 不可容易. 非己所尊敬, 有德義服人者不可. 余平生只拜二人, 其一呂申公, 其一張景觀奉議也. 昔有數人同坐, 說一人短, 其間有二人不說. 問其故, 其一曰:『某曾拜他.』 其一曰:『某曾受他拜.』 王拱辰君貺初見周茂叔, 爲與茂叔世契, 便受拜. 及坐上, 大風起, 說大畜卦, 一作說風天小畜卦. 君貺乃起曰:『某適來, 不知受却公拜, 今某却當納拜.』 茂叔走避. 君貺此一事亦過人.」 謝用休問:「當受拜, 不當受拜?」 曰:「分已定, 不受乃是.」 謝天申字用休, 溫州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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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8 先生曰:「曾見韓持國說, 有一僧, 甚有所得, 遂招來相見, 語甚可愛. 一日謁之, 其僧出, 暫憇[憩]其室, 見一老行, 遂問其徒曰:『爲誰?』 曰:『乃僧之父, 今則師孫也.』 因問:『僧如何待之?』 曰:『待之甚厚. 凡晩參時, 必曰此人老也, 休來.』 以此遂更不見之, 父子之分, 尙已顚倒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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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9 先生曰:「祭祀之禮, 難盡如古制, 但以義起之可也.」 富公問配享, 先生曰:「合葬用元妃, 配享用宗子之所出.」 又問:「祭用三獻, 何如?」 曰:「公是上公之家, 三獻大薄. 右之樂九變, 乃是九獻.」 曰:「兄弟可爲昭穆否?」 曰:「國家弟繼兄, 則是繼位, 故可爲昭穆, 士大夫則不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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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0 棣問:「禮記言:『有忿懥·憂患·恐懼·好樂, 則心不得其正.』如何得無此數端?」 曰:「非言無, 只言有此數端則不能以正心矣.」 又問:「聖人之言可踐否?」 曰:「苟不可踐, 何足以垂敎萬世?」&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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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1 伯溫問:「學者如何可以有所得?」 曰:「但將聖人言語玩味久, 則自有所得. 當深求於論語, 將諸弟子問處便作己問, 將聖人答處便作今日耳聞, 自然有得. 孔·孟復生, 不過以此敎人耳. 若能於論·孟中深求玩味, 將來涵養成甚生氣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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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2 又問:「顔子如何學孔子到此深邃?」 曰:「顔子所以大過人者, 只是得一善則拳拳服膺, 與能屢空耳.」 棣問:「去驕吝, 可以爲屢空否?」 曰:「然. 驕吝最是不善之總名. 驕, 只爲有己. 吝, 如不能改過, 亦是吝.」&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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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3 伯溫又問:「心術最難, 如何執持?」 曰:「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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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4 棣問:「看春秋如何看?」 先生曰:「某年二十時看春秋, 黃贅隅問某如何看? 某答曰:『以傳考經之事迹, 以經別傳之眞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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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5 先生曰:「史記載宰予被殺, 孔子羞之. 嘗疑田氏不敗, 無緣被殺. 若爲齊君而死, 是乃忠義. 孔子何羞之有? 及觀左氏, 乃是闞止爲陳常所殺, 亦字子我, 謬誤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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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6 用休問:「夫子賢於堯·舜, 如何?」 子曰:「此是說功. 堯·舜治天下, 孔子又推堯·舜之道而垂敎萬世. 門人推尊, 不得不然.」 伯溫又問:「堯·舜, 非孔子, 其道能傳後世否?」 曰:「無孔子, 有甚憑據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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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7 子文問:「『師也過, 商也不及』, 如論交, 可見否?」 曰:「氣象間亦可見.」 又曰:「子夏·子張皆論交, 子張所言是成人之交, 子夏是小子之交.」 又問:「『主忠信, 毋友不如已者』」, 如何?」 曰:「無友不忠信之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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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8 棣問:「使孔·孟同時, 將與孔子並駕其說於天下邪? 將學孔子邪?」 曰:「安能並駕? 雖顔子亦未達一間耳. 顔·孟雖無大優劣, 觀其立言, 孟子終未及顔子. 昔孫莘老嘗問顔·孟優劣, 答之曰:『 不必問, 但看其立言如何. 凡學者讀其言便可以知其人, 若不知其人, 是不知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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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9 又問:「大學知本, 止說『聽訟吾猶人也, 必也使無訟乎? 無情者不得盡其辭, 大畏民志』, 何也?」 曰:「且擧此一事, 其他皆要知本, 聽訟則必使無訟是本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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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0 李嘉仲問:「『裁成天地之道, 輔相天地之宜』, 如何?」 曰:「天地之道, 不能自成, 須聖人裁成輔相之. 如歲有四時, 聖人春則敎民播種, 秋則敎民收穫, 是裁成也: 敎民鋤耘灌漑, 是輔相也.」  又問:「『以左右民』如何?」 「古之盛時, 未嘗不敎民, 故立之君師, 設官以治之. 周公師保萬民, 與泰[此]卦言『左右民』, 皆是也. 後世未嘗敎民, 任其自生自育, 只治其鬪而已.」 李處遯字嘉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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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1 張思叔問:「『賢賢易色』如何?」 曰:「見賢卽變易顔色, 愈加恭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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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2 棣問:「春秋書王如何?」 曰:「聖人以王道作經, 故書王.」 范文甫問:「杜預以謂周王, 如何?」 曰:「聖人假周王以見意.」 棣又問:「漢儒以謂王加正月上, 是正朔出於天子, 如何?」 曰:「此乃自然之理. 不書春王正月, 將如何書? 此漢儒之惑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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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3 先生將傷寒藥與兵士, 因曰:「在墳所與莊上, 常合藥與人. 有時自笑, 以此濟人, 何其狹也! 然只做得這箇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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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4 思叔告先生曰:「前日見敎授夏侯旄, 甚歎服.」 曰:「前時來相見, 問後極說與他來. 旣問, 却不管他好惡, 須與盡說與之. 學之久, 染習深, 不是盡說, 力抵[詆]介甫, 無緣得他覺悟. 亦曾說介甫不知事君道理, 觀他意思, 只是要『樂子之無知』. 如上表言:『秋水旣至, 因知海若之無窮; 大明旣升, 豈有爝火之不息[熄]?』 皆是意思常要己在人主上. 自古主聖臣賢, 乃常理, 何至如此! 又觀其說魯用天子禮樂云: 『周公有人臣所不能爲之功, 故得用人臣所不得用之禮樂.』 此乃大叚不知事君. 大凡人臣身上, 豈有過分之事? 凡有所爲, 皆是臣職所當爲之事也. 介甫平居事親最孝, 觀其言如此, 其事親之際, 想亦洋洋自得, 以爲孝有餘也. 臣子身上皆無過分事, 惟是孟子知之, 如說曾子, 只言『事親若曾子可矣』. 不言有餘, 只言可矣. 唐子方作一事, 後無聞焉, 亦自以爲報君足矣, 當時所爲, 蓋不誠意.」 嘉仲曰:「陳瓘亦可謂難得矣.」 先生曰:「陳瓘却未見其已.」 夏侯旄字節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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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5 伯溫問:「西狩獲麟已後, 又有二年經, 不知如何?」 曰:「是孔門弟子所續. 當時以謂必能盡得聖人作經之意, 及再三考究, 極有失作經意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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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6 亨仲問:「表記言『仁右也, 道左也; 仁者人也, 道者義也』. 如何?」 曰:「本不可如此分別, 然亦有些子意思.」 又問:「莫是有輕重否?」 曰:「却是有陰陽也. 此却是儒者說話. 如經解, 只是弄文墨之士爲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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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7 又問:「如臧武仲之知, 公綽之不欲, 卞莊子之勇, 冉求之藝, 文之以禮樂, 亦可以爲成人矣.」 曰:「須是合四人之能, 又文之以禮樂, 亦可以爲成人矣. 然而論大成, 則不止此; 如今之成人, 則又其次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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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8 又問:「介甫言『堯行天道以治人, 舜行人道以事天』, 如何?」 曰:「介甫自不識道字. 道未始有天人之別, 但在天則爲天道, 在地則爲地道, 在人則爲人道. 如言堯典, 於舜·丹朱·共工·驩兜之事皆論之, 未及乎升黜之政; 至舜典, 然後禪舜以位, 四罪而天下服之類, 皆堯所以在天下, 舜所以治, 是何義理? 四凶在堯時, 亦皆高才, 職事皆脩, 堯如何誅之? 然堯已知其惡, 非堯亦不能知也. 及堯一旦擧舜於側微, 使四凶北面而臣之, 四凶不能堪, 遂逆命, 鯀功又不成, 故舜然後遠放之. 如呂刑言『遏絶苖民』, 亦只是舜, 孔安國誤以爲堯.」 章內「皆堯所以在天下」句, 疑有脫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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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9 又問:「伯夷·叔齊逃, 是否?」 曰:「讓不立則可, 何必逃父邪? 叔齊承父命, 尤不可逃也.」 又問:「中子之立, 是否?」 曰:「安得是? 只合招叔 一作夷. 齊歸立則善.」 伯溫曰:「孔子稱之曰仁, 何也?」 曰:「如讓國亦是淸節, 故稱之曰仁, 如與季札是也. 札讓不立, 又不爲立賢而去, 卒有殺僚之亂, 故聖人於其來聘, 書曰:『吳子使札來聘.』 去其公子, 言其不得爲公子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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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0 嘉仲問: 「否之匪人.」 曰:「泰之時, 天地交泰而萬物生, 凡生於天地之間者, 皆人道也. 至否之時, 天地不交, 萬物不生, 無人道矣, 故曰『否之匪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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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1 亨仲問:「『自反而縮』, 如何?」 曰:「縮只是直.」 又問曰:「北宮黝似子夏, 孟施舍似曾子, 如何?」 曰:「北宮黝之養勇也, 必爲而已, 未若舍之能無懼也. 無懼則能守約也. 子夏之學雖博, 然不若曾子之守禮爲約, 故以黝爲似子夏, 舍似曾子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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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2 棣問:「『考仲子之宮』, 非與?」 曰:「聖人之意又在下句, 見其『初獻六羽』也. 言初獻, 則見前此八羽也. 春秋之書, 百王不易之法. 三王以後, 相因旣備, 周道衰, 而聖人慮後世聖人不作, 大道遂墜, 故作此一書. 此義, 門人皆不得聞, 惟顔子得聞, 嘗語之曰:『行夏之時, 乘殷之輅, 服周之冕, 樂則韶舞』是也. 此書乃文質之中, 寬猛之宜, 是非之公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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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3 范季平問:「『博學而篤志, 切問而近思, 仁在其中』, 如何?」 曰:「仁卽道也, 百善之首也. 苟能學道, 則仁在其中矣.」 亨仲問:「如何是近思?」 曰:「以類而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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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4 亨仲問:「『吾與女弗如也』之與, 比『吾與點也』之與, 如何?」 曰:「與字則一般, 用處不同. 孔子以爲『吾與女弗如』也. 勉進學者之言. 使子貢喩聖人之言, 則知勉進己也. 不喩其言, 則以爲聖人尙不可及, 不能勉進, 則謬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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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5 棣問:「紀裂須爲君逆女, 如何?」 曰:「逆夫人是國之重事, 使卿逆亦無妨. 先儒說親逆甚可笑. 且如秦君娶於楚, 豈可越國親迎耶? 所謂親迎者, 迎於舘耳. 文王迎於渭, 亦不是出疆遠迎, 周國自在渭傍. 先儒以此, 遂泥於親迎之說, 直至謂天子須親迎. 况文王親迎之時, 乃爲公子, 未爲君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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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6 貴一問:「齊王謂時子欲養弟子以萬鍾, 而使國人有所矜式, 孟子何故拒之?」 曰:「王之意非尊孟子, 乃欲賂之爾, 故拒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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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7 用休問:「『溫故而知新』, 如何『可以爲師』?」 曰:「不然. 只此一事可師. 如此等處, 學者極要理會得. 若只指認溫故知新便可爲人師, 則窄狹却氣象也. 凡看文字, 非只是要理會語言, 要識得聖賢氣象. 如孔子曰:『盍各言爾志.』而由曰:『願車馬, 衣輕裘, 與朋友共, 敝之而無憾.』 顔子曰: 『願無伐善, 無施勞.』 孔子曰:『老者安之, 朋友信之, 少者懷之.』 觀此數句, 便見聖賢氣象大叚不同. 若讀此不得見聖賢氣象, 他處也難見. 學者須要理會得聖賢氣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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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8 嘉仲問:「韶盡美矣. 又盡善也.」 先生曰:「非是言武王之樂未盡善, 言當時傳舜之樂則盡善盡美, 傳武王之樂則未盡善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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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9 先生曰:「『子在齊聞韶, 三月不知肉味』, 非是三月, 本是音字. 『文勝質則史』, 史乃周官府史胥徒之史. 史, 管文籍之官, 故曰:『史掌官書以贊治』, 文雖多而不知其意, 文勝正如此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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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0 又曰:「學者須要知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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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1 同[周]伯溫問:「『回也三月不違仁』, 如何?」 曰:「不違處, 只是無纖毫私意. 一作欲. 下同. 有少私意, 便是不仁.」 又問:「博施濟衆, 何故仁不足以盡之?」 曰:「旣謂之博施濟衆, 則無盡也. 堯之治, 非不欲四海之外皆被其澤, 遠近有間, 勢或不能及. 以此觀之, 能博施濟衆, 則是聖也.」 又問:「孔子稱管仲『如其仁』, 何也?」 曰:「但稱其有仁之功也. 管仲其初事子糾, 所事非正. 春秋書『公伐齊納糾』, 稱糾而不稱子糾, 不當立者也. 不當立而事之, 失於初也. 及其敗也, 可以死, 亦可以無死. 與人同事而死之, 理也. 知始事之爲非而改之, 義也. 召忽之死, 正也. 管仲之不死, 權其宜可以無死矣. 故仲尼稱之曰:『如其仁』, 謂其有仁之功也. 使管仲所事子糾正而不死, 後雖有大功, 聖人豈復稱之耶? 若以聖人不觀其死不死之是非, 而止稱其後來之是非, 則甚害義理也.」 又問:「如何是仁?」 曰:「只是一箇公字. 學者問仁, 則常敎他將公字思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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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2 又問:「鄭人來輸平.」 曰:「更成也. 國君而輕變其平, 反復可罪.」 又問:「終隱之世, 何以不相侵伐?」 曰:「不相侵伐固足稱, 然輕欲變平, 是甚國君之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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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3 又問:「宋穆公立與夷, 是否?」 曰:「大不是. 左氏之言甚非. 穆公却是知人, 但不立公子馮[憑], 是其知人處. 若以其子享之爲知人, 則非也. 後來卒至宋亂, 宣公行私惠之過也.] 一作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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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4 先生曰:「凡看語·孟, 且須熟玩味, 將聖人之言語切己, 不可只作一場話說. 人只看得此二書切己, 終身儘多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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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5 棣問:「『退而省其私, 亦足以發』, 如何?」 曰:「孔子退省其中心, 亦足以開發也.」 又問:「豈非顔子見聖人之道無疑歟?」 曰:「然也. 孔子曰:『一以貫之.』 曾子便理會得, 遂曰:『唯』, 其他門人便須辯問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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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6 又問:「祭如在, 祭神如神在.」 曰:「『祭如在』, 言祭祖宗. 『祭神如神在』, 則言祭神也. 祭先, 主於孝. 祭神, 主於恭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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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7 又問:「祭起於聖人之制作以敎人否?」 曰:「非也. 祭先本天性, 如豺有祭, 獺有祭, 鷹有祭, 皆是天性, 豈有人而不如鳥[物]乎? 聖人因而裁成禮法以敎人耳.」 又問:「今人不祭高祖, 如何?」 曰:「高祖自有服, 不祭甚非. 某家却祭高祖.」 又問:「天子七廟, 諸侯五, 大夫三, 士二, 如何?」 曰:「此亦只是禮家如此說.」 又問:「今士庶家不可立廟, 當如何也? 庶人祭於寢, 今之正廳是也. 凡禮, 以義起之可也. 如富家及士, 置一影堂亦可, 但祭時不可用影.」 又問:「用主如何?」 曰:「白屋之家不可用, 只用牌子可矣. 如某家主式, 是殺諸侯之制也. 大凡影不可用祭, 若用影祭, 須無一毫差方可, 若多一莖鬚, 便是別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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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8 棣又問:「克已復禮, 如何是仁?」 曰:「非禮處便是私意. 旣是私意, 如何得仁? 凡人須是克盡已私後, 只有禮, 始是仁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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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9 謝用休問「入太廟, 每事問.」 曰:「雖知亦問, 敬謹之至.」 又問:「旅祭之名如何?」 曰:「古之祭名皆有義, 如旅亦不可得而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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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0 棣問:「如儀禮中禮制, 可考而信否?」 曰:「信其可信. 如言昏禮云, 問名·納吉·納幣·皆須卜, 豈有問名了而又卜? 苟卜不吉, 事可已邪? 若此等處難信也.」 「又嘗疑卜郊亦非, 不知果如何?」 曰:「春秋却有卜郊, 但卜上辛不吉, 則當卜中辛, 中辛又不吉, 則當便用下辛, 不可更卜也. 如魯郊三卜, 四卜, 五卜, 至於不郊, 非禮.」 又問:「三年一郊, 與古制如何?」 曰:「古者一年之間, 祭天甚多, 春則因民播種而祈穀, 夏則恐旱暵而大雩, 以至秋則明堂, 冬則圓丘, 皆人君爲民之心也. 凡人子不可一日不見父母, 國君不可一歲不祭天, 豈有三年一親郊之禮[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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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1 用休問北郊之禮. 曰:「北郊不可廢. 元祐時朝廷議行, 只爲五月間天子不可服大裘, 皆以爲難行. 不知郊天郊地, 禮制自不同. 天是資始, 故凡用物皆尙純, 藉用藁秸, 器用陶匏, 服用大裘, 是也. 地則資生, 安可亦用大裘? 當時諸公知大裘不可服, 不知別用一服. 向日宣仁山陵, 呂汲公作大使, 某與坐說話次, 呂相責云:『先生不可如此. 聖人當時不曾如此, 今先生敎朝廷怎生則是?』 答曰:『相公見聖人不如此處怎生? 聖人固不可跂及, 然學聖人者, 不可輕易看了聖人. 只如今朝廷, 一北郊禮不能行得, 又無一人道西京有程某, 復問一句也.』 呂公及其壻王某等便問:『北郊之禮當如何?』 答曰:『朝廷不曾來問, 今日豈當對諸公說邪?』 是時蘇子瞻便據『昊天有成命』之詩, 謂郊祀同. 文潞公便謂譬如祭父母, 作一處何害? 曰:『此詩冬至夏至皆歌, 豈不可邪? 郊天地又與共祭父母不同也. 此是報本之祭, 須各以類祭, 豈得同時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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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2 又問六天之說. 曰:「此起於讖書, 鄭玄之徒從而廣之甚可笑也. 帝者, 氣之主也. 東則謂之靑帝, 南則謂之赤帝, 西則謂之白帝, 北則謂之黑帝, 中則謂之黃帝. 豈有上帝而別有五帝之理? 此因周禮言祀昊天上帝, 而後又言祀五帝亦如之, 故諸儒附此說.」 又問:「周禮之說果如何?」 曰:「周禮中說祭祀, 更不可考證. 六天之說, 正與今人說六子是乾·坤退居不用之時同也. 不知乾·坤外甚底是六子? 譬如人之四肢, 只是一體爾. 學者大惑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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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3 又問:「郊天冬至當卜邪?」 曰:「冬至祭天, 夏至祭地, 此何待卜邪?」 又曰:「天與上帝之說如何?」 曰:「以形體言之謂之天, 以主宰言之謂之帝, 以功用言之謂之鬼神, 以妙用言之謂之神, 以性情言之謂之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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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4 又問:「易言『知鬼神之情狀』, 果有情狀否?」 曰:「有之.」 又問:「旣有情狀, 必有鬼神矣.」 曰:「易說鬼神, 便是造化也.」 又問:「[如]名山大川能興雲致雨, 何也?」 曰:「氣之蒸成耳.」 又問:「旣有祭, 則莫須有神否?」 曰:「只氣便是神也. 今人不知此理, 纔有水旱, 便去廟中祈禱. 不知雨露是甚物, 從何處出, 復於廟中求耶? 名山大川能興雲致雨, 却都不說著, 却於山川外木土人身上討雨露, 木土人身上有雨露耶?」 又問:「莫是人自興妖?」 曰:「只妖亦無, 皆人心興之也. 世人只因祈禱而有雨, 遂指爲靈驗耳. 豈知適然? 某嘗至泗州, 恰値大聖見. 及問人曰:『如何形狀?』 一人曰如此, 一人曰如彼, 只此可驗其妄. 興妖之人皆若此也. 昔有朱定, 亦嘗來問學, 但非信道篤者, 曾在泗州守官, 値城中火, 定遂使兵士舁僧伽避火. 某後語定曰:『何不舁僧伽在火中? 若爲火所焚, 卽是無靈驗, 遂可解天下之惑. 若火遂滅, 因使天下人尊敬可也. 此時不做事, 待何時邪?』 惜乎定識不至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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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5 貴一問:「日月有明, 容光必照.」 曰:「日月之明有本, 故凡容光必照; 君子之道有本, 故無不及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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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6 用休問「老者安之, 少者懷之, 朋友信之.」 曰:「此數句最好. 先觀子路·顔淵之言. 後觀聖人之言. 分明聖人是天地氣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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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7 孟敦夫問:「莊子齊物論如何?」 曰:「莊子之意欲齊物理耶? 物理從來齊, 何待莊子而後齊? 若齊物形, 物形從來不齊, 如何齊得? 此意是莊子見道淺, 不柰胸中所得何, 遂著此論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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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8 伯溫問:「祭用祝文否?」 曰:「某家自來相承不用, 今待用也.」 又問:「有五祀否?」 曰:「否. 祭此全無義理. 釋氏與道家說鬼神甚可笑. 道家狂妄尤甚, 以至說人身上耳目口鼻皆有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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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9 同[周]伯溫見, 問:「『至大』, 『至剛』, 『以直』, 以此三者養氣否?」 曰:「不然. 是氣之體如此.」 又問:「養氣以義否?」 曰:「然.」 又問:「『配義與道』, 如何?」 曰:「配道言其體, 配義言其用.」 又問:「『我知言, 我善養吾浩然之氣』, 如何?」 曰:「知言然後可以養氣, 蓋不知言無以知道也. 此是答公孫丑『夫子烏乎長』之問, 不欲言我知道, 故以知言養氣答之.」 又問:「『夜氣』如何?」 曰:「此只是言休息時氣淸耳. 至平旦之氣, 未與事接, 亦淸. 只如小兒讀書, 早晨便記得也.」 又問:「孔子言血氣, 如何?」 曰:「此只是大凡言血氣, 如禮記說『南方之强』是也. 南方人柔弱, 所謂强者, 是理義之强, 君子居之. 北方人强悍, 所謂强者, 是血氣之强, 故小人居之. 凡人血氣, 須要理義勝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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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0 又問:「『吾不復夢見周公』, 如何?」 曰:「孔子初欲行周公之道, 至於夢寐不忘; 及晩年不遇·哲人將萎之時, 自謂不復夢見周公矣.」 因此說夢便可致思, 思聖人與衆人之夢如何? 夢是何物? [又問:]「高宗夢得說, 如何?」 曰:「此是誠意所感, 故形於夢.」&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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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1 又問:「金縢, 周公欲代武王死, 如何?」 曰:「此只是周公之意.」 又問:「有此理否?」 曰:「不問有此理無此理, 只是周公人臣之意, 其辭則不可信, 只是本有此事, 後人自作文足此一篇. 此事與舜喜象意一般, 須詳看舜·周公用心處. 尙書文顚倒處多, 如金縢尤不可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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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2 高宗好賢之意, 與易姤卦同. 九五「以杞包瓜, 含章, 有隕自天.」 杞生於最高處, 瓜美物生低處, 以杞包瓜, 則至尊逮下之意也. 旣能如此, 自然有賢者出, 故有隕自天也. 後人遂有天祐生賢佐之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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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3 棣問:「福善禍淫如何?」 曰:「此自然之理, 善則有福, 淫則有禍.」 又問:「天道如何?」 曰:「只是理, 理便是天道也. 且如說皇天震怒, 終不是有人在上震怒? 只是理如此.」 又問:「今人善惡之報如何?」 曰:「幸不幸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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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4 「知者樂水, 仁者樂山」, 言其體動靜如此. 知者樂, 所 一作凡. 運用處皆樂; 仁者壽, 以靜而壽. 仁可兼知, 而知不可兼仁. 如人之身, 統而言之, 則只謂之身; 別而言之, 則有四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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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5 世間術數多, 惟地理之書最無義理. 祖父葬時, 亦用地理人, 尊長皆信, 惟先兄與某不然. 後來只用昭穆法. 或問:「憑何文字擇地?」 曰:「只昭穆兩字一作眼. 便是[地理]書也. 但風順[調]地厚處足矣. 某用昭穆法葬一穴, 旣而尊長召地理人到葬處, 曰:「此是商音絶處, 何故如此下穴?」 某應之曰:「固知是絶處, 且試看如何.」 某家至今, 人已數倍之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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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6 在講筵時, 曾說與溫公云:「更得范純夫在筵中尤好.」 溫公彼時一言亦失, 却道他見修史自有門路. 某應之曰:「不問有無門路, 但筵中須得他.」 溫公問何故, 某曰:「自度少溫潤之氣, 純夫色溫而氣和, 尤可以開陳是非, 道人主之意.」 後來遂除侍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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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7 用休問:「井田今可行否?」 曰:「豈有古可行而今不可行者? 或謂今人多地少, 不然. 譬諸草木, 山上著得許多, 便生許多. 天地生物常相稱, 豈有人多地少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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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8 嘉仲問:「封建可行否?」 曰:「封建之法, 本出於不得已. 柳子厚有論, 亦窺測得分數. 秦法固不善, 亦有不可變者, 罷侯置守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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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9 伯溫問:「夢帝與我九齡.」 曰:「與齡之說不可信. 安有壽數而與人移易之理?」 棣問:「孔子夢坐奠於兩楹之間, 如何?」 曰:「於理有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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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0 陳貴一問:「人之壽數可以力移否?」 曰:「蓋有之.」 棣問:「如今人有養形者, 是否?」 曰:「然, 但甚難. 世間有三件事至難, 可以奪造化之力: 爲國而至於祈天永命, 養形而至於長生, 學而至於聖人. 此三事, 功夫一般分明, 人力可以勝造化, 自是人不爲耳. 故關朗有『周能過厤[歷], 秦止二世』之說, 誠有此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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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1 棣問:「孔·孟言性不同, 如何?」 曰:「孟子言性之善, 是性之本; 孔子言性相近, 謂其稟受處不相遠也. 人性皆善, 所以善者, 於四端之情可見, 故孟子曰:『是豈人之情也哉?』 至於不能順其情而悖天理, 則流而至於惡, 故曰:『乃若其情, 則可以爲善矣.』 若, 順也.」 又問:「才出於氣否?」 曰:「氣淸則才善, 氣濁則才惡. 稟得至淸之氣生者爲聖人, 稟得至濁之氣生者爲愚人. 如韓愈所言·公都子所問之人是也. 然此論生知之聖人. 若夫學而知之, 氣無淸濁, 皆可至於善而復性之本. 所謂『堯·舜性之』, 是生知也; 『湯·武反之』, 是學而知之也. 孔子所言上知下愚不移, 亦無不移之理, 所以不移, 只有二, 自暴自葉是也.」 又問:「如何是才?」 曰:「如材植是也. 譬如木, 曲直者性也; 可以爲輪轅, 可以爲梁棟, 可以爲榱桷者才也. 今人說有才, 乃是言才之美者也. 才乃人之資質, 順性修之, 雖至惡可勝而爲善.」 又問:「性如何?」 曰:「性卽理也, 所謂理, 性是也. 天下之理, 原其所自, 未有不善. 喜怒哀樂未發, 何嘗不善? 發而中節, 則無往而不善. 凡言善惡, 皆先善而後惡; 言吉凶, 皆先吉而後凶; 言是非, 皆先是而後非.」 又問:「佛說性如何?」 曰:「佛亦是說本善, 只不合將才做緣習.」 又問:「說生死如何?」 曰:「譬如水漚, 亦有些意思.」 又問:「佛言死生輪回, 果[可]否?」 曰: 「此事說有說無皆難, 須自見得. 聖人只一句盡斷了, 故對子路曰:『未知生, 焉知死?』佛亦是西方賢者, 方外山林之士, 但爲愛脇持人說利害, 其實爲利耳. 其學譬如以管窺天, 謂他不見天不得, 只是不廣大.」&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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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2 問:「喪止於三年, 何義?」 曰:「歲一周則天道一變, 人心亦隨以變. 惟人子孝於親, 至此猶未忘, 故必至於再變; 猶未忘, 又繼之以一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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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3 伯溫問:「『盡其心則知其性, 知其性則知天矣』, 如何?」 曰:「盡其心者, 我自盡其心; 能盡心, 則自然知性知天矣. 如言『窮理盡性以至於命』, 以序言之, 不得不然, 其實, 只能窮理, 便盡性至命也.」 又問事天. 曰:「奉順之一本無之字. 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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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4 富公嘗語先生曰:「先生最天下閑人.」 曰:「某做不得天下閑人. 相公將誰作天下最忙人?」 曰:「先生試爲我言之.」 曰:「禪伯是也.」 曰:「禪伯行住坐臥無不在道, 何謂最忙?」 曰:「相公所言乃忙也. 今市井賈販人, 至夜亦息. 若禪伯之心, 何時休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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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5 先生嘗與一官員一僧同會. 一官員說條貫, 旣退, 先生問僧曰:「曉之否邪?」 僧曰:「吾釋子不知條貫.」 曰:「賢將竟一作作. 三界外事邪? 天下豈有二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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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6 貴一問:「『興於詩』如何?」 曰:「古人自小諷誦, 如今謳唱, 自然善心生而興起. 今人不同, 雖老師宿儒, 不知詩也. 『人而不爲周南·召南』, 此乃爲伯魚而言, 蓋恐其未盡治家之道爾. 欲治國治天下, 須先從修身齊家來. 不然, 則猶『正墻面而立.』」&lt;br /&gt;
22上-77 或問:「『伯夷·叔齊不念舊惡』, 如何?」 曰:「觀其淸處, 其衣冠不正, 便望望然去之, 可謂隘矣, 疑若有惡矣, 然却能不念舊惡, 故孔子特發明其情. 武王伐紂, 伯夷只知君臣之分不可, 不知武王順天命誅獨夫也.」 問:「武王果殺紂否?」 曰:「武王不曾殺紂, 人只見洪範有『殺紂』字爾. 武王伐紂而紂自殺, 亦須言殺紂也. 向使紂曾殺帝乙, 則武王却須殺紂也. 石曼卿有詩, 言伯夷『恥居湯·武干戈地, 來死唐·虞揖讓墟』, 亦有是理. 首陽乃在河中府虞鄕也.」 問:「不食周粟如何?」 曰:「不食祿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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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8 用休問:「陳文子之淸, 令尹子文之忠, 使聖人爲之, 則是仁否?」 曰:「不然. 聖人爲之, 亦是淸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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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9 鄕黨分明畫出一箇聖人出. 「降一等」是自堂而出降階, 當此時, 放氣不屛, 故「逞顔色」. 「復其位」, 復班位之序. 「過位」是過君之虛位. 「享禮有容色」, 此享燕賓客之時, 有容色者, 蓋一在於莊, 則情不通也. 「私覿」則又和悅矣. 皆孔子爲大夫出入起居之節. 「緇衣羔裘, 素衣麑裘, 黃衣狐裘」, 各有用. 不必云緇衣是朝服, 素衣是喪服, 黃衣是蜡服. 麑是鹿兒. 「齊必有明衣布」, 欲其潔. 明衣如今凉衫之類. 緇衣明衣, 皆惡其文之著而爲之也. 「非帷裳必殺之」, 帷裳固不殺矣, 其他衣裳亦殺也. 「吉月必朝服而朝」者, 子在魯致仕時月朔朝也. 「鄕人儺」, 古人以驅厲氣, 亦有此理, 天地有厲氣, 而至誠作威嚴以驅之. 式凶服, 負版, 盖在車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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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0 居敬則自然簡. 「居簡而行簡」, 則似乎簡矣, 然乃所以不簡. 蓋先有心於簡, 則多却一簡矣. 居敬則心中無物, 是乃簡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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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1 「仁者先難而後獲」, 何如? 曰:「有爲而作, 皆先獲也, 如利仁是也. 古人惟知爲仁而已, 今人皆先獲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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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2 又問:「『述而不作』, 如何?」 曰:「此聖人不得位, 止能述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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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3 公山弗擾·佛肹召, 子欲往者, 聖人以天下無不可與有爲之人, 亦無不可改過之人, 故欲往. 然終不往者, 知其必不能改也. 子路遂引「親於其身爲不善」爲問, 孔子以堅白匏瓜爲對. 「繫而不食」者, 匏瓜繫而不爲用之物, 「不食」, 不用之義也. 匏瓜亦不食之物, 故因此取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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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4 唐棣之華乃千葉郁李, 本不偏反, 喩如兄弟, 今乃偏反, 則喩兄弟相失也. 兄弟相失, 豈不爾思, 但居處相遠耳. 孔子曰:「未之思也. 夫何遠之有?」 蓋言權實不相遠耳. 權之爲義, 猶稱錘也. 能用權乃知道, 亦不可言權便是道也. 自漢以下, 更無人識權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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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5 「我不欲人之加諸我, 吾亦欲無加諸人」, 正中庸所謂「施諸己不願, 亦勿施於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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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6 「蓋有不知而作之者」, 凡人作事皆不知, 惟聖人作事無不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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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7 或問:「善人之爲邦, 如何可勝殘去殺?」 曰:「只是能使人不爲不善. 善人, 『不踐迹亦不入於室』之人也. 『不踐迹』是不踐已前爲惡之迹, 然未入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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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8 又問:「『王者必世而後仁』, 何如?」 曰:「三十曰壯, 有室之時, 父子相繼爲一世. 王者之效則速矣.」 又問:「善人敎民七年, 亦可以卽戎矣.」 曰:「敎民戰至七年, 則可以卽戎矣. 凡看文字, 如七年一世百年之事, 皆當思其如何作爲, 乃有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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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9 問小畜. 曰:「小畜是所畜小, 及所畜雖大而少, 皆小畜也. 不必專言君畜臣, 臣畜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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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0 問「大德不踰閑, 小德出入可也.」 曰:「大德是大處, 小德是小處, 出入如可以取可以無取之類是也.」 又問:「『言不必信, 行不必果』, 是出入之事否?」 曰:「亦是也, 然不信乃所以爲信, 不果乃所以爲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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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1 范公甫將赴河淸尉, 問:「到官三日, 例須謁廟, 如何?」 曰:「正者謁之, 如社稷及先聖是也.  其他古先賢哲, 亦當謁之.」 又問:「城隍當謁否?」 曰:「城隍不典. 土地之神, 社稷而已. 何得更有土地邪?」 又問:「只恐駭衆爾.」 曰:「唐狄仁傑廢江·浙間滛祠千七百處, 所存惟吳太伯·伍子胥二廟爾. 今人做不得, 以謂時不同, 是誠不然, 只是無狄仁傑耳. 當時子胥廟存之亦無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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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2 暢中伯問:「密雲不雨, 自我西郊.」 曰:「西郊陰所, 凡雨須陽倡乃成, 陰倡則不成矣. 今雲過西則雨, 過東則否, 是其義也. 所謂『尙往』者, 陰自西而往, 不待陽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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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3 凡看文字, 先須曉其文義, 然後可求其意; 未有文義不曉而見意者也. 學者看一部論語, 見聖人所以與弟子許多議論而無所得, 是不易得也. 讀書雖多, 亦奚以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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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4 子文問:「民可使由之, 不可使知之.」 曰:「不可使知之者, 非民不足與知也. 不能使知之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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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5 或問:「諸葛孔明亦無足取. 大凡殺一不辜而得天下, 則君子不爲, 亮殺戮甚多也.」 先生曰:「不然. 所謂殺一不辜, 非此之謂. 亮以天子之命, 誅天下之賊, 雖多何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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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6 周伯溫見先生, 先生曰:「從來覺有所得否? 學者要自得. 六經浩眇, 乍來難盡曉, 且見得路逕後, 各自立得一箇門庭, 歸而求之可矣.」 伯溫問:「如何可以自得?」 曰:「思. 『思曰睿, 睿作聖』, 須是於思慮間得之, 大抵只是一箇明理.」 棣問:「學者見得這道理後, 篤信力行時, 亦有見否?」 曰:「見亦不一, 果有所見後, 和信也不要矣.」 又問:「莫是旣見道理, 皆是當然否?」 曰:「然. 凡理之所在, 東便是東, 西便是西, 何待信? 凡言信, 只是爲彼不信, 故見此是信爾. 孟子於四端不言信, 亦可見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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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7 伯溫又問:「孟子言心·性·天, 只是一理否?」 曰:「然. 自理言之謂之天, 自稟受言之謂之性, 自存諸人言之謂之心.」 又問:「凡運用處是心否?」 曰:「是意也.」 棣問:「意是心之所發否?」 曰:「有心而後有意.」 又問:「孟子言心『出入無時』, 如何?」 曰:「心本無出入. 孟子只據操舍言之.」 伯溫又問:「人有逐物, 是心逐之否?」 曰:「心則無出入矣, 逐物是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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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二下: 附雜錄後 ; 伊川先生語八下==&lt;br /&gt;
22下-01 問:「鄭伯以璧假許田, 左氏以謂易祊田, 黎淳以隱十一年入許之事破左氏, 謂許田是許之田, 如何?」 曰:「左氏說是也. 旣是許之田, 如何却假之於魯? 十一年雖入許, 許未嘗滅, 許叔已奉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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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2 問:「桓四年無秋冬, 如何?」 曰:「聖人作經備四時也. 如桓不道, 背逆天理, 故不書秋冬. 春秋只有兩處如此, 皆言其無天理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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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3 用休問哀公問社於宰我之事. 曰:「社字本是主字, 文誤也. 宰我不合道, 『使民戰慄』, 故仲尼有後來言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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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4 先生曰: 「誠不以富, 亦祗以異」, 本不在「是惑也」之後, 乃在「齊景公有馬千駟」之上, 文誤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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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5 問:「『揖讓而升, 下而飮』, 是下堂飮否?」 曰:「古之制罰爵皆在堂下.」 又問:「唯不勝下飮否?」 曰:「恐皆下堂, 但勝者飮不勝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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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6 思叔問:「荀彧如何?」 曰:「彧才高識不足.」 孟純問:「何顒常稱其有王佐才.」 曰:「不是王佐才.」 嘉仲問:「如霍光·蕭·曹之徒如何?」 曰:「此可爲漢時王佐才.」 棣問:「史稱董仲舒是王佐才, 如何?」 曰:「仲舒是言其學術. 若論至王佐才, 須是伊·周, 其次莫如張良·諸葛亮·陸宣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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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7 問:「『夏, 逆婦姜於齊』, 何故, 便書婦?」 曰:「此是文公在喪服將滿之時納幣, 故聖人於其逆時, 便成之爲婦, 罪其居喪而取也. 春秋微顯闡幽, 乃在如此處. 凡事分明可見者, 聖人更不微文以見意, 只直書而已. 如桓三年及宣元年逆女, 皆分明在喪服中成昏, 故只書逆女也. 文公則但在喪服納幣, 至逆女却在四年, 聖人欲顯其居喪納幣之罪, 故書『婦姜』, 便成之爲婦也. 其意言雖至四年方逆女, 其實與喪昏同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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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8 先生曰:「周公之於兄, 舜之於弟, 皆一類, 觀其用心爲如何哉? 推此心以待人, 亦只如此, 然有差等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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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9 問:「春秋書日食, 如何?」 曰:「日食有定數, 聖人必書者, 蓋欲人君因此恐懼修省, 如治世而有此變, 則不能爲災[灾], 亂世則爲災[灾]矣. 人氣血盛, 雖遇寒暑邪穢, 不能爲害, 其氣血衰, 則爲害必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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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0 問:「熒惑退舍, 果然否?」 曰:「觀宋景公, 不能至是.」 問:「反風如何?」 曰:「亦未必然. 成王一中才之主, 聖人爲之臣, 尙幾不能保. 金縢書, 成王亦安知? 只是二公知之, 因此以示王. 弭變, 非有動天之德, 不能至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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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1 問:「四岳一人否?」 曰:「然. 以二十二人數考之, 固然. 觀對堯言衆則曰僉, 四岳則曰岳, 亦可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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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2 晉侯之執曹伯, 是否? 曰:「曹伯有弑逆之罪, 卽執之是也. 晉與之同盟而後執之, 故書『曹伯』而不去其爵. 晉侯不奪爵, 未至於奪爵也. 『歸自京師』, 則言若無罪, 而歸罪天王不能行爵賞也.  凡言『歸』者, 易辭; 『歸之』者, 强歸之辭.」&lt;br /&gt;
&lt;br /&gt;
22下-13 問:「龍能有能無, 如何?」 曰:「安能無? 但能隱見耳. 所以能隱見者, 爲能屈伸爾. 非特龍, 凡小物甚有能屈伸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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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4 問:「書『至』, 如何?」 曰:「告廟而書, 亦有不緣告廟而書者.」 又問「還復.」 曰:「還只是歸復, 如今所謂倒廻.」 又問「隱皆不書至.」 曰:「告廟之禮不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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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5 先生指庭下羣雀示諸弟子曰:「地上原有物, 則羣雀集而食之. 人故與之, 則不卽來食, 須是久乃集, 蓋人有意在爾. 若負粟者過, 適遺下, 則便集而食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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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6 問:「禘於太廟用『致』, 夫人是哀姜否?」 曰:「文姜也. 文姜與桓公如齊, 終啓弑桓之惡, 其罪大矣, 故聖人於其遜於齊, 致於廟, 皆止曰夫人, 而去其姜氏, 以見大義與國人已絶矣. 然弑桓之惡, 文姜實不知, 但緣文姜而啓爾, 莊公母子之情則不絶, 故書夫人焉. 文姜遜齊, 止稱夫人; 此禘致於廟, 亦只稱夫人, 則是文姜明矣. 此最是聖人用法致嚴處, 可以見大義, 又以見子母之義. 本朝太祖皇帝立法, 極合春秋之義[意], 法中有夫因婦而被殺者, 以婦爲首正與此合.」&lt;br /&gt;
&lt;br /&gt;
22下-17 問:「禘是如何?」 曰:「禘是天子之祭, 五年一禘, 祭其祖之所自出也.」 又問祫. 曰:「祫, 合祭也, 諸侯亦祭祫. 只是祠禴嘗烝之祭, 爲廟禮煩, 故每年於四祭中, 三祭合食於祖廟, 惟春則徧祭諸廟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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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8 問:「祧廟如何?」 曰:「祖有功, 宗有德, 文·武之廟永不祧也. 所祧者, 文·武以下廟.」 曰:「兄弟相繼, 如何?」 曰:「此皆自立廟. 然如吳太伯兄弟四人相繼, 如何若上更有二廟不祧, 則遂不祭祖矣. 故廟雖多, 亦不妨祧, 只祧得服絶者, 以義起之可也. 如本朝太祖·太宗皆萬世不祧之廟, 河東·閩·浙諸處皆太宗取之, 無可祧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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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9 問:「孀婦於理似不可取, 如何?」 曰:「然. 凡取, 以配身也. 若取失節者以配身, 是己失節也.」 又問:「或有孤孀貧窮無託者, 可再嫁否?」 曰:「只是後世怕寒餓死, 故有是說. 然餓死事極小, 失節事極大.」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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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0 或問:「漢高祖可比太祖否?」 曰:「漢高祖安能比太祖? 太祖仁愛, 能保全諸節度使, 極有術. 天下旣定, 皆召歸京師, 節度使竭土地而還, 所畜不貲, 多財, 亦可患也. 太祖逐人賜地一方, 蓋第, 所費皆數萬. 又嘗賜宴, 酒酣, 乃宣各人子弟一人扶歸. 太祖送至殿門, 謂其子弟曰:『汝父各許朝廷十萬緡矣.』 諸節度使醒, 問所以歸, 不失禮於上前否? 子弟各以緡事對. 翌日, 各以表進如數. 此皆英雄御臣之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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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1 宣仁山陵時, 會呂汲公於陵下. 公曰:「國家養兵乃良策, 凡四方有警, 百姓皆不知.」 先生曰:「相公豈不見景德中事耶? 驅良民刺面, 以至及士人. 蓋有限之兵, 忽損三五千人, 將何自而補? 要知兵須是出於民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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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2 太祖初有天下, 士卒人許賞二百緡. 及卽位, 以無錢久不賜, 士卒至有題詩於後苑. 太祖一日遊後苑見詩, 乃曰好詩, 遂索筆和之. 以故, 每於郊時, 各賜賞給, 至今因以爲例, 不能去. 或問:「今欲新兵不給郊賞, 數十年後可革否?」 曰:「新兵本無此望, 不與可也, 不數十年可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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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3 思叔問:「孟子言『善推其所爲』是歟?」 曰:「聖人則不待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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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4 霍光廢昌邑, 其始乃光之罪. 當時不合立之, 只被見是武帝孫, 擔當不過, 須立之也. 此又與伊尹立太甲不同也. 伊尹知太甲必能思庸, 故放之桐三年. 當時湯旣崩, 太丁未立而死, 外丙方二歲, 仲壬方四歲, 故須立太甲也. 太甲又有思庸之資, 若無是質, 伊尹亦不立也. 史記以孟子二年四年之言, 遂言湯崩六年之後, 太甲方立. 不知年只是歲字. 頃呂望之曾問及此, 亦曾說與他. 後來又看禮, 見王巡狩, 問百年者, 益知書傳亦稱歲爲年. 二年四年之說, 縱別無可證, 理亦必然. 且看尙書, 分明說成湯旣沒, 太甲元年. 又看王徂桐宮, 居憂三年, 終能思庸, 伊尹以服冕奉嗣王. 可知凡文字理是後, 不必引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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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5 問:「東向西向, 以南方爲上; 南向北向, 以西方爲上; 如何?」 曰:「此言坐位, 非祭祀昭穆之位. 昭穆之位, 太祖面東, 左昭右穆, 自內以及外. 古之坐位, 皆以右爲尊. 范文甫問:「韓信得廣武君, 使東向坐, 而西面師事之, 是否?」 曰:「今則以左爲尊, 是或一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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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6 問:「『僑如以夫人姜氏至』, 書『以』, 如何?」 曰:「當然. 此却言公子能主其事, 以夫人至也.  如書『公與夫人如齊』, 只書『與』而不書『及』, 却有意, 蓋言『及』則主在公也, 言『與』則公不能制明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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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7 孔子願乘桴浮於海, 居九夷, 皆以天下無一賢君, 道不行, 故言及此爾. 子路不知其意, 便謂聖人行矣. 「無所取材」, 言其不能斟酌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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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8 問:「『肆大眚』, 如何?」 曰:「大眚而肆之, 其失可知. 書言眚灾肆赦者, 言眚則肆之, 眚是自作之罪也. 災則赦之, 災是過失之事故也. 凡赦何嘗及得善人? 諸葛亮在蜀, 十年不赦, 審此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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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9 兵强弱亦有時. 往時陳·許號勁兵, 今陳·許最近畿, 亦不聞勁. 今河東最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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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0 學者不可不通世務. 天下事譬如一家, 非我爲則彼爲, 非甲爲則乙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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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1 子路「片言可以折獄」, 故魯願與小邾·射盟, 而射止願得季路一言, 乃其證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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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2 曰「予欲無言」, 蓋爲子貢多言, 故告之以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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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3 問「務民之義.」 曰:「如項梁立義帝, 謂從民望者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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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4 棣問:「『天王使宰咺來歸惠公·仲子之賵』, 如何?」 答曰:「書天王者, 以春秋之始, 周方書此一件事, 且存天王之號以正名分, 非謂此事當理而書也, 故書宰之名以示貶. 仲子是惠公再娶之夫人, 諸侯無再娶理, 故只書惠公·仲子, 不稱夫人也.」 又問:「左氏以爲未薨, 預凶事, 非禮也.」 曰:「不然, 豈有此理? 夫人子氏自是隱公之妻, 不干仲子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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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5 又問:「再娶皆不合禮否?」 曰:「大夫以上無再娶禮.」 凡人爲夫婦時, 豈有一人先死, 一人再娶, 一人再嫁之約? 只約終身夫婦也. 但自大夫以下, 有不得已再娶者, 蓋緣奉公姑, 或主內事爾. 如大夫以上, 至諸侯天子, 自有嬪妃可以供祀禮, 所以不許再娶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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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6 春秋書盟, 如何? 先王之時有盟否? 或疑周官司盟者. 曰:「先王之時所以有盟者, 亦因民而爲之, 未可非司盟也. 但春秋時信義皆亡, 日以盟詛爲事, 上不遵周王之命, 春秋書, 皆貶也. 唯胥命之事稍爲近正, 故終齊·衛二君之世不相侵伐, 亦可喜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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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7 「紀子伯莒子盟于密」, 此是伯上脫一字也, 必是三人同盟. 若不是脫字, 別無義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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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8 「齊高固來逆叔姬, 公·穀有子字, 如何?」 曰:「子者言是公女, 其他則姊妹之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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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9 又問:「『丁丑, 夫人姜氏入』, 何故獨書曰『入』?」 曰:「此娶仇女, 故書『入』, 言宗廟不受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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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40 又問「公子結媵陳人之婦于鄄, 遂及齊侯·宋公盟.」 曰:「此是本去媵婦, 却遂及諸侯盟, 聖人罪之之意, 在遂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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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41 又問:「『祭公來, 遂逆王后于紀』, 如何?」 曰:「此祭公受命逆后, 却因過魯, 遂行朝會之禮, 聖人深罪之, 故先書其來, 使若以朝魯爲主, 而逆后爲遂也.」 曰:「或說逆王后, 亦使魯爲主, 如何?」 曰:「築王姬之舘, 單伯送王姬之類, 皆是魯爲主. 蓋只是王姬下嫁, 則同姓諸侯爲主, 如逆王后, 無使諸侯爲主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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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42 問:「獨宋共姬書首尾最詳, 何故?」 曰:「賢伯姬, 故詳錄之. 昔胡先生常說伯姬是婦人中伯夷, 爲其不下堂而死也.」 曰:「如成八年·九年·十年, 三書來媵, 皆以伯姬之故書否?」 曰:「然.」 「媵之禮如何?」 曰:「古有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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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43 又問:「漢儒談春秋災異, 如何?」 曰:「自漢以來, 無人知此. 董仲舒說天人相與之際, 亦略見些模樣, 只被漢儒推得大過. 亦何必說某事有某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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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三: 鮑若雨錄 ; 伊川先生語九==&lt;br /&gt;
23-01 今語小人曰不違道, 則曰不違道, 然卒違道; 語君子曰不違道, 則曰不違道, 終不肯違道. 譬如牲牢之味, 君子曾嘗之, 說與君子, 君子須增愛; 說與小人, 小人非不道好, 只是無增愛心, 其實只是未知味. 「守死善道」, 人非不知, 終不肯爲者, 只是知之淺, 信之未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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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 志不可不篤, 亦不可助長. 志不篤則忘廢. 助長, 於文義上也且有益, 若於道理上助長, 反不得. 杜預云:「優而柔之, 使自求之; 厭而飫之, 使自趣之; 若江海之浸, 膏澤之潤, 渙然氷釋, 怡然理順, 然後爲得也.」 此數句煞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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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 論語是孔門高弟所撰, 觀其立言, 直是得見聖人處. 如「閔子侍側, 誾誾如也; 子路行行如也, 冉有·子貢侃侃如也, 子樂.」 不得聖人處, 怎生知得子樂? 誾誾·行行·侃侃, 亦是門人旁觀見得. 如「子溫而厲, 威而不猛, 恭而安」, 皆是善觀聖人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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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 夫子刪詩, 贊易, 叙書, 皆是載聖人之道, 然未見聖人之用, 故作春秋. 春秋, 聖人之用也. 如曰:「知我者, 其惟春秋乎! 罪我者, 其惟春秋乎!」 便是聖人用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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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 人謂盡已之謂忠, 盡物之謂恕. 盡已之謂忠固是, 盡物之謂恕則未盡. 推已之謂恕, 盡物之謂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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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 問:「武未盡善處, 如何?」 曰:「說者以征誅不及揖讓, 征誅固不及揖讓, 然未盡善處, 不獨在此, 其聲音節奏亦有未盡善者. 樂記曰:『有司失其傳也.』 若非有司失其傳, 則武王之志荒矣. 孔子『自衛反魯, 然後樂正, 雅·頌各得其所』, 是知旣正之後, 不能無錯亂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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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 小人之怒在己, 君子之怒在物. 小人之怒, 出於心, 作於氣, 形於身, 以及於物, 以至於無所不怒, 是所謂遷也. 若君子之怒, 如舜之去四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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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 問:「『吾道一以貫之』, 而曰『忠恕而已矣』, 則所謂一者, 便是仁否?」 曰:「固是. 只這一字, 須是子細體認. 一還多在忠上? 多在恕上?」 曰:「多在恕上.」 曰:「不然. 多在忠上. 纔忠便是一, 恕卽忠之用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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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 又問:「令尹子文忠矣. 孔子不許其仁, 何也?」  曰:「此只是忠, 不可謂之仁. 若比干之忠, 見得時便是仁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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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 螟蛉蜾臝, 本非同類, 爲其氣同, 故祝則肖之. 又况人與聖人同類者? 大抵須是自强不息, 將來涵養成就到聖人田地, 自然氣貎改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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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 問:「『有殺身以成仁, 無求生以害仁.』竊謂苟所利者大, 一身何足惜也?」 曰:「但看生與仁孰重. 夫子曰:『朝聞道, 夕死可矣.』 人莫重於生, 至於捨得死, 道須大叚好如生也.」 曰:「旣死矣, 敢問好處如何?」 曰:「聖人只賭[睹]一箇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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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 問:「夫子曰:『吾不復夢見周公』, 聖人固嘗夢見周公乎?」 曰:「不曾. 孔子昔嘗寤寐間思周公, 後不復思爾. 若謂夢見周公, 大段害事, 卽不是聖人也.」 又曰:「聖人果無夢乎?」 曰:「有. 夫衆人日有所思, 夜則成夢, 設或不思而夢, 亦是舊習氣類相應. 若是聖人, 夢又別. 如高宗夢傳說, 眞箇有傳說在傳嚴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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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3 問:「富貴·貧賤·壽夭, 固有分定, 君子先盡其在我者, 則富貴·貧賤·壽夭, 可以命言; 若在我者未盡, 則貧賤而夭, 理所當然, 富貴而壽, 是爲徼[僥]倖, 不可謂之命.」 &lt;br /&gt;
曰:「雖不可謂之命, 然富貴·貧賤·壽夭, 是亦前定. 孟子曰:『求則得之, 舍則失之. 是求有益於得也, 求在我者也. 求之有道, 得之有命, 是求無益於得也, 求在外者也.』 故君子以義安命, 小人以命安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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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4 中庸之說, 其本至於「無聲無臭」, 其用至於「禮儀三百, 威儀三千」. 自「禮儀三百, 威儀三千」, 復歸於「無聲無臭」, 此言聖人心要處. 與佛家之言相反, 儘敎說無形迹, 無色, 其實不過無聲無臭, 必竟有甚見處? 大抵論語間不難見. 如人論黃金曰黃色, 此人必是不識金. 若是識金者, 更不言, 設或言時, 別自有道理. 張子厚嘗謂佛如大富貧子. 橫渠論此一事甚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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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5 聖人與理爲一, 故無過, 無不及, 中而已矣. 其他皆以心處這箇道理, 故賢者常失之過, 不肖者常失之不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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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6 陳恒弑其君, 孔子沐浴而朝, 請討之. 左氏載孔子之言, 謂「陳恒弑其君, 民之不與者半, 以魯之衆加齊之半, 可克也.」 恁地是聖人以力角勝, 都不問義理也. 孔子請伐齊, 以弑君之事討之. 當時哀公能從其請, 孔子必有處置, 須使顔回使周, 子路使晉, 天下大計可立而遂. 孔子臨老, 有此一件事好做, 柰何哀公不從其請, 可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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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7 問:「橫渠言『由明以至誠, 由誠以至明』, 此言恐過當.」 曰:「『由明以至誠』, 此句却是. 『由誠以至明』, 則不然, 誠卽明也. 孟子曰:『我知言, 我善養吾浩然之氣.』 只『我知言』一句已盡. 橫渠之言不能無失, 類若此. 若西銘一篇, 誰說得到此? 今以管窺天, 固是見北斗, 別處雖不得見, 然見北斗, 不可謂不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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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8 問:「孔子對冉求曰:『其事也, 非政.』 政與事何異?」 曰:「閔子騫不肯爲大夫, 曾晳不肯爲陪臣, 皆知得此道理. 若季路·冉求, 未能如此. 夫政出於國君. 冉求爲季氏家臣, 只是家事, 安得爲政? 當時季氏專政, 孔子因以明之.」 或問:「季路·冉求稍聞聖人之道, 何不知此?」 曰:「當時陪臣執國命, 目見耳聞, 習熟爲常, 都不知有君, 此言不足怪. 季氏問季路·冉求, 可謂大臣與? 孔子曰: 『所謂大臣者, 以道事君, 不可則止. 今由與求也, 可謂具臣矣.』 『然則從之者與?』 曰:『弑父與君, 亦不從也.』 除却弑父與君, 皆爲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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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9 「期月而已, 三年有成」, 何也? 曰:「公孫弘謂『三年有成, 臣切遲之.』 唐文宗時, 李石責以宰相之職, 謂『臣猶以爲太速』. 二者皆不是. 須是知得遲速之理. 昔嘗對哲宗說此事曰:『陛下若問 如何措置, 三年有成, 臣卽陳三年有成之事; 若問如何措置, 期月而已, 臣卽陳期月之事. 當時朝廷無一人問著, 只李邦直但云稱職稱職, 亦不曾問著一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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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0 春秋書隕石隕霜, 何故不言石隕霜隕? 此便見得天人一處. 昔嘗對哲宗說:「天人之間甚可畏, 作善則千里之外應之, 作惡則千里之外違之. 昔子陵與漢光武同寢, 太史奏客星侵帝座甚急. 子陵匹夫, 天應如此, 况一人之尊, 擧措用心, 可不戒愼!」&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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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1 「暴其民甚, 則身弑國亡; 不甚, 則身危國削, 名之曰幽·厲, 雖孝子慈孫, 百世不能改也.」 漢之君, 都爲美諡, 何似休因問:「桀·紂是諡否?」 曰:「不是. 天下自謂之桀·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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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2 「王天下有三重」, 三重卽三王之禮. 三王雖隨時損益, 各立一箇大本, 無過不及, 此與春秋正相合.&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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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3 先生前日敎某思「君子和而不同」. 某思之數日, 便覺胸次廣濶, 其意味有不可以言述. 竊有一喩, 願留嚴聽. 今有人焉, 久寓遠方, 一日歸故鄕, 至中途, 適遇族兄者, 俱抵旅舍, 異居而食, 相視如途人. 彼豈知爲族弟, 此亦豈知爲族兄邪? 或告曰:彼之子, 公之族兄某人也; 彼之子, 公之族弟某人也. 旣而懽然相從, 無有二心. 向之心與今之心, 豈或異哉? 知與不知而已. 今學者苟知大本, 則視天下猶一家, 亦自然之理也. 先生曰:「此乃善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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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 先生敎某思孝弟爲仁之本. 某竊謂:人之初生, 受天地之中, 禀五行之秀, 方其禀受之初, 仁固已存乎其中. 及其旣生也, 幼而無不知愛其親, 長而無不知敬其兄, 而仁之用於是見乎外. 當是時, 唯知愛敬而已, 固未始有事物之累. 及夫情欲竇於中, 事物誘於外, 事物之心日厚, 愛敬之心日薄, 本心失而仁隨喪矣. 故聖人敎之曰:「君子務本, 本立而道生. 孝弟也者, 其爲仁之本與!」 蓋謂修爲其仁者, 必本於孝弟故也. 先生曰:「能如此尋究, 甚好. 夫子曰:『敬親者不敢慢於人, 愛親者不敢惡於人.』 不敢慢於人, 不敢惡於人, 便是孝弟. 盡得仁, 斯盡得孝弟; 盡得孝弟, 便是仁.」 又問:「爲仁先從愛物上推來, 如何?」 曰:「不敬其親而敬他人者, 謂之悖禮, 不愛其親而愛他人者, 謂之悖德, 故君子『親親而仁民, 仁民而愛物』. 能親親, 豈不仁民? 能仁民, 豈不愛物? 若以愛物之心推而親親, 却是墨子也.」 因問:「舜與曾子之孝, 優劣如何?」 曰:「家語載耘瓜事, 雖不可信, 却有義理. 曾子耘瓜, 誤斬其根. 曾晳建大杖以擊其背, 曾子仆地, 不知人事, 良久而蘇, 欣然起, 進曰:『大人用力敎參, 得無疾乎?』 乃退, 援琴而歌, 使知體康. 孔子聞而怒. 曾子至孝如此, 亦有這些失處. 若是舜, 百事從父母, 只殺他不得.」 又問:「如申生待烹之事, 如何?」 曰:「此只是恭也. 若舜, 須逃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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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5 問:「先生曰:『盡其道謂之孝弟.』 夫以一身推之, 則身者資父母血氣以生者也. 盡其道者則能敬其身, 敬其身者則能敬其父母矣. 不盡其道則不敬其身, 不敬其身則不敬父母, 其斯之謂歟?」 曰:「今士大夫受職於君, 尙期盡其職事, 又况親受身於父母, 安可不盡其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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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6 夫民, 合而聽之則聖, 散而聽之則愚. 合而聽之, 則大同之中, 有箇秉彝在前, 是是非非, 無不當理, 故聖. 散而聽之, 則各任私意, 是非顚倒, 故愚. 蓋公義在, 私欲必不能勝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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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四 : 鄒德久本 ; 伊川先生語十==&lt;br /&gt;
24-01 「天下雷行, 物與無妄」, 先天後天皆合於天理者也, 人欲則僞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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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 修身, 當學大學之序. 大學, 聖人之完書也, 其間先後失序[次]者, 已正之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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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 詩言后妃之德, 非指人而言, 或謂太姒, 大失之矣. 周公作樂章, 欲一作歌之. 以感化天下, 其後繼以文王詩者, 言古之人有行之者, 文王是也. 周南天子之事, 故繫之周. 周, 王室也. 召南諸侯之事, 故繫之召. 召, 諸侯長也. 曰公者, 後人誤加之也. 夫婦道一, 關雎雖后妃之事, 亦可歌於下. 至若鹿鳴以下, 則各主其事, 皇華遣使臣之類是也. 頌有二: 或美盛德, 則燕饗通用之: 或告成功, 則祭祀專用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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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 詩有六義: 曰風者, 謂風動之也; 曰賦者, 謂鋪陳其事也; 曰比者, 直比之, 「溫其如玉」之類是也; 曰興者, 因物而興起, 「關關雎鳩」·「瞻彼淇·澳」之類是也; 曰雅者, 雅言正道, 「天生蒸民, 有物有則」之類是也; 曰頌者, 稱頌德美, 「有匪君子, 終不可諼兮」之類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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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 國風·大·小雅·三頌, 詩之名也. 六義, 詩之義也. 篇之中有備六義者, 有數義者. 一本章首云「能治亂絲者, 可以治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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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 四始, 猶四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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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 十五國風, 各有次序, 看詩可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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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 詩大序, 孔子所爲, 其文似繫辭, 其義非子夏所能言也. 小序, 國史所爲, 非後世所能知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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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 人心私欲, 故危殆. 道心天理, 故精微. 滅私欲則天理明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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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 太誓書曰:「一月.」 曰:「商歷已絶, 周歷未建, 故用人正, 今之正月也. 不書商歷, 已見紂自絶於天矣. 聖人一言一動, 無不合於天理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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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 看書, 須要見二帝·三王之道. 如二典, 卽求堯所以治民, 舜所以事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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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 「五年須暇」者. 聖人討伐, 必不太早, 自當緩之, 非再駕之謂也. 此周公所知, 無顯迹可推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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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3 犬·牛·人, 知所去就, 其性本同. 但限以形, 故不可更. 如隙中日光, 方圓不移, 其光一也. 惟所稟各異, 故生之謂性. 告子以爲一, 孟子以爲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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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4 庾公之斯遇子濯孺子, 虛發四矢, 甚無謂也. 國之安危在此擧, 則殺之可也; 舍之而無害於國, 權輕重可也. 何用虛發四矢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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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5 「堯·舜性之」, 生知也. 「湯·武身之」, 學而知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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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6 「仁之於父子, 至知之於賢者」, 謂之命者, 以其禀受有厚薄淸濁故也. 然其性善, 可學而盡, 故謂之性焉. 禀氣有淸濁, 故其材質有厚薄. 禀於天謂性, 感爲情, 動爲心, 質幹爲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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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7 「生之謂性」, 與「天命之謂性」, 同乎. 性字不可一槩論. 「生之謂性」, 此訓所稟受也. 「天命之謂性」, 此言性之理也. 今人言天性柔緩, 天性剛急, 俗言天成, 皆生來如此, 此訓所稟受也. 若性之理也則無不善, 曰天者, 自然之理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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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8 「天下言性, 則故而已」者, 言性當推其元本, 推其元本, 無傷其性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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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9 伊尹受湯委寄, 必期天下安治而已. 太甲如不終惠, 可廢也. 孟子言貴戚之卿與此同. 然則始何不擇賢? 蓋外丙二歲, 仲任四歲, 惟太甲長耳. 使太甲有下愚之質, 初不立也. 苟無三人, 必得於宗室; 宗室無人, 必擇於湯之近戚; 近戚無人, 必擇於天下之賢者而與之, 伊尹不自爲也. 劉備託孔明以嗣子, 「不可, 使自爲之」, 非權數之言, 其利害昭然也. 立者非其人, 則劉氏必爲曹氏屠戮, 寧使孔明爲之也. 霍光廢昌邑, 不待放, 知其下愚不移也, 始之不擇, 則光之罪大矣. 若伊尹與光是太甲·昌邑所用之臣, 而不受先王之委寄, 諫不用, 去之可也, 放廢之事, 不可爲也, 義理自昭然.&lt;br /&gt;
&lt;br /&gt;
24-20 先生始看史傳, 及半, 則掩卷而深思之, 度其後之成敗, 爲之窺畫, 然後復取觀焉. 然成敗有幸不幸, 不可以一槩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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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1 看史必觀治亂之由, 及聖賢修已處事之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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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2 孔明有王佐之心, 道則未盡. 王者如天地之無私心焉, 行一不義而得天下不爲. 孔明必求有成, 而取劉璋. 聖人寧無成耳, 此不可爲也. 若劉表子琮, 將爲曹公所幷, 取而興劉氏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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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3 孔明不死, 三年可以取魏, 且宣王有英氣, 久不得伸, 必沮死不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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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4 孔明庶幾禮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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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5 孔明營五丈原, 宣王言「無能爲」, 此僞言安一軍耳, 兵自高地來可勝. 先生嘗自觀五丈原, 非 非, 一作日言. 此地不可據, 英雄欺人, 不可盡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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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6 荀爽從董卓辟, 遜迹避禍, 君子亦有之, 然聖人明哲保身, 亦不至轉身不得處. 如揚子投閣, 失之也. 荀爽自度其材, 能興漢室乎, 起而圖之可也. 知不足而强圖之, 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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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7 西漢儒者有風度, 惟董仲舒·毛萇·揚雄. 萇解經未必皆當, 然味其言, 大槩然耳[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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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8 東漢趙苞爲邊郡守, 虜奪其母, 招以城降, 苞遽戰而殺其母, 非也. 以君城降而求生其母, 固不可. 然亦當求所以生母之方, 柰何遽戰乎? 不得已, 身降之可也. 王陵母在楚, 而使楚質以招陵, 陵降可也. 徐庶得之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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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9 義訓宜, 禮訓別, 智訓知, 仁當何訓? 說者謂訓覺, 訓人, 皆非也. 當合孔·孟言仁處, 大槩硏窮之, 二三歲得之, 未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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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0 先生云:「吾四十歲以前讀誦, 五十以前硏究其義, 六十以前反覆紬繹, 六十以後著書.」 著書不得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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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1 人思如湧泉, 浚之愈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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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2 釋道所見偏, 非不窮深極微也, 至窮神知化, 則不得與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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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3 先生在經筵時, 上服藥, 卽日就醫官問動止. 天子方幼, 建言選宮人四十以上者侍左右, 所以遠紛華·養心性.&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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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4 盡巳爲忠, 盡物爲信. 極言之, 則盡己者盡己之性也, 盡物者盡物之性也. 信者, 無僞而已, 於天性有所損益, 則爲僞矣. 易无妄曰:「天下雷行, 物與无妄」, 動以天理故也. 其大略如此, 更須硏究之, 則自有得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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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5 韓文不可漫觀, 晩年所見尤高.&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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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6 在天曰命, 在人曰性. 貴賤壽夭命也, 仁義禮智亦命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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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7 動物有知, 植物無知, 其性自異, 但賦形於天地, 其理則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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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8 四端不言信者, 旣有誠心爲四端, 則信在其中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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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9 充實而有光輝, 所謂脩身見於世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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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0 婚禮執鴈者, 取其不再偶爾, 非隨陽之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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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1 亞夫夜半軍擾, 直至帳下, 堅臥不動, 安在其持重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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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2 聖人無優劣, 有則非聖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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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3 主一者謂之敬, 一者謂之誠. 主則有意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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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4 荀氏八龍, 豈盡賢者? 但得一二賢子弟相薰習皆然耳.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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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5 犬吠屠人, 世傳有物隨之, 非也, 此正如海上鷗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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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五: 暢潛道錄胡氏註云:「識者疑其間多非先生語. ; 伊川先生語十一==&lt;br /&gt;
25-01 大學曰:「物有本末, 事有終始, 知所先後, 則近道矣.」 人之學莫大於知本末終始. 致知在格物, 則所謂本也, 始也; 治天下國家, 則所謂末也, 終也. 治天下國家, 必本諸身, 其身不正而能治天下國家者無之. 格猶窮也, 物猶理也, 猶曰窮其理而已也. 窮其理, 然後足以致之, 不窮則不能致也. 格物者適道之始, 欲思格物, 則固已近道矣. 是何也? 以收其心而不放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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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 知者吾之所固有, 然不致則不能得之, 而致知必有道, 故曰「致知在格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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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 大學論誠意以下, 皆窮其意而明之, 獨格物則曰「物格而後知至」, 蓋可以意得而不可以言傳也. 自格物而充之, 然後可以至聖人. 不知格物而先欲意誠心正修身者, 未有能中於理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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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 「致知在格物」, 非由外鑠我也, 我固有之也. 因物有遷, 迷而不知, 則天理滅矣, 故聖人欲格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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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 隨事觀理, 而天下之理得矣. 天下之理得, 然後可以至於聖人. 君子之學, 將以反躬而已矣. 反躬在致知, 致知在格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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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 學莫貴於自得, 得非外也, 故曰自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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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7 學莫大於平心, 平莫大於正, 正莫大於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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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 君子之學, 在於意必固我旣亡之後, 而復於喜怒哀樂未發之前, 則學之至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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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 心至重, 鷄犬至輕. 鷄犬放則知求之, 心放則不知求, 豈愛其至輕而忘其至重哉? 弗思而已矣. 今世之人, 樂其所不當樂, 不樂其所當樂; 慕其所不當慕, 不慕其所當慕; 皆由不思輕重之分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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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 顔淵歎孔子曰:「仰之彌高, 鑽之彌堅, 瞻之在前, 忽焉在後, 夫子循循然善誘人, 博我以文, 約我以禮, 欲罷不能, 旣竭吾才, 如有所立卓爾, 雖欲從之, 末由也已.」 此顔子所以善學孔子而深知孔子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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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 有學不至而言至者, 循其言亦可以入道. 荀子曰:「眞積力久則入.」 杜預曰:「優而柔之, 使自求之; 厭而飫之, 使自趨之.」 管子曰:「思之思之, 又重思之, 思之而不通, 鬼神將通之, 非鬼神之力也, 精神之極也.」 此三者, 循其言皆可以入道, 而荀子·管子·杜預初不能及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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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2 自其外者學之, 而得於內者, 謂之明. 自其內者得之, 而兼於外者, 謂之誠. 誠與明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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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3 聞見之知, 非德性之知. 物交物則知之, 非內也, 今之所謂博物多能者是也. 德性之知, 不假聞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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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4 君子不以天下爲重而身爲輕, 亦不以身爲重而天下爲輕. 凡盡其所當爲者, 如「可以仕則仕」, 「入則孝」之類是也, 此孔子之道也. 蔽焉而有執者, 楊·墨之道也.&lt;br /&gt;
 &lt;br /&gt;
25-15 能盡飮食言語之道, 則可以盡去就之道; 能盡去就之道, 則可以盡死生之道. 飮食言語, 去就死生, 小大之勢一也. 故君子之學, 自微而顯, 自小而章. 易曰:「閑邪存其誠.」 閑邪則誠自存, 而閑其邪者, 乃在於言語飮食進退與人交接之際而已矣.&lt;br /&gt;
 &lt;br /&gt;
25-16 人皆可以至聖人, 而君子之學必至於聖人而後已. 不至於聖人而後已者, 皆自棄也. 孝其所當孝, 弟其所當弟, 自是而推之, 則亦聖人而已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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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7 多權者害誠, 好功者害義, 取名者賊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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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8 君貴明, 不貴察; 臣貴正, 不貴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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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9 稱性之善謂之道, 道與性一也. 以性之善如此, 故謂之性善. 性之本謂之命, 性之自然者謂之天, 自性之有形者謂之心, 自性之有動者謂之情, 凡此數者皆一也. 聖人因事以制名, 故不同若此. 而後之學者, 隨文析義, 求奇異之說, 而去聖人之意遠矣.&lt;br /&gt;
&lt;br /&gt;
25-20 自性而行, 皆善也. 聖人因其善也, 則爲仁義禮智信以名之; 以其施之不同也, 故爲五者以別之. 合而言之皆道, 別而言之亦皆道也. 舍此而行, 是悖其性也, 是悖其道也. 而世人皆言性也, 道也, 與五者異, 其亦弗學歟! 其亦未體其性也歟! 其亦不知道之所存歟!&lt;br /&gt;
 &lt;br /&gt;
25-21 道孰爲大? 性爲大. 千里之遠, 數千歲之日, 其所動靜起居, 隨若亡矣. 然時而思之, 則千里之遠在於目前, 數千歲之久無異數日之近, 人之性則亦大矣. 噫! 人之自小者, 亦可哀也已. 人之性一也, 而世之人皆曰吾何能爲聖人, 是不自信也. 其亦不察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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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2 自得者所守固, 而自信者所行不疑.&lt;br /&gt;
&lt;br /&gt;
25-23 學貴信, 信在誠. 誠則信矣, 信則誠矣. 不信不立, 不誠不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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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4 或問:「周公勳業, 人不可爲也已.」 曰:「不然. 聖人之所爲, 人所當爲也. 盡其所當爲, 則吾之勳業, 亦周公之勳業也. 凡人之弗能爲者, 聖人弗爲.」&lt;br /&gt;
&lt;br /&gt;
25-25 君子之學, 要其所歸而已矣.&lt;br /&gt;
 &lt;br /&gt;
25-26 民可明也, 不可愚也; 民可敎也, 不可威也; 民可順也, 不可强也; 民可使也, 不可欺也.&lt;br /&gt;
 &lt;br /&gt;
25-27 孔子曰:「棖也慾, 焉得剛?」 甚矣慾之害人也. 人之爲不善, 欲誘之也. 誘之而弗知, 則至於天理滅而不知反. 故目則欲色, 耳則欲聲, 以至鼻則欲香, 口則欲味, 體則欲安, 此皆有以使之也.  然則何以窒其欲? 曰思而已矣. 學莫貴於思, 唯思爲能窒欲. 曾子之三省, 室欲之道也. &lt;br /&gt;
&lt;br /&gt;
25-28 好勝者滅理, 肆欲者亂常.&lt;br /&gt;
&lt;br /&gt;
25-29 可以仕則仕, 可以止則止, 可以久則久, 可以速則速, 此皆時也, 未嘗不合中, 故曰「君子而時中」.&lt;br /&gt;
&lt;br /&gt;
25-30 「喜怒哀樂之未發謂之中.」 中也者, 言寂然不動者也. 故曰「天下之大本」. 「發而皆中節謂之和」 和也者, 言感而遂通者也, 故曰「天下之達道」.&lt;br /&gt;
&lt;br /&gt;
25-31 學也者, 使人求於內也. 不求於內而求於外, 非聖人之學也. 何謂不求於內而求於外? 以文爲主者是也. 學也者, 使人求於本也. 不求於本而求於末, 非聖人之學也. 何謂不求於本而求於末? 考詳略, 採同異者是也. 是二者皆無益於身, 君子弗學.&lt;br /&gt;
&lt;br /&gt;
25-32 墨子之德至矣, 而君子弗學也, 以其舍正道而之他也. 相如·太史遷之才至矣, 而君子弗貴也, 以所謂學者非學也.&lt;br /&gt;
 &lt;br /&gt;
25-33 莊子, 叛聖人者也, 而世之人皆曰矯時之弊. 矯時之弊, 固若是乎? 伯夷·柳下惠, 矯時之弊者也, 其有異於聖人乎? 抑無異乎? 莊周·老聃, 其與伯夷·柳下惠類乎? 不類乎? 子夏曰:「雖小道, 必有可觀者焉, 致遠恐泥.」 子曰:「攻乎異端, 斯害也已.」 此言異端有可取, 而非道之正也.&lt;br /&gt;
 &lt;br /&gt;
25-34 君子以識爲本, 行次之. 今有人焉, 力能行之, 而識不足以知之, 則有異端者出, 彼將流宕而不知反. 內不知好惡, 外不知是非, 雖有尾生之信, 曾參之孝, 吾弗貴矣.&lt;br /&gt;
 &lt;br /&gt;
25-35 學莫貴於知言, 道莫貴於識時, 事莫貴於知要. 所聞者所見者外也, 不可以動吾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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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6 孟子曰:「其爲氣也, 至大至剛, 以直養而無害.」 此蓋言浩然之氣至大至剛且直也, 能養之則無害矣.&lt;br /&gt;
 &lt;br /&gt;
25-37 伊尹之耕於有莘, 傅說之築於傅巖, 天下之事, 非一一而學之, 天下之賢才, 非一一而知之, 明其在己而已矣.&lt;br /&gt;
 &lt;br /&gt;
25-38 君子不欲才過德, 不欲名過實, 不欲文過質. 才過德者不祥, 名過實者有殃, 文過實者莫之與長.&lt;br /&gt;
&lt;br /&gt;
25-39 或問:「顔子在陋巷而不改其樂, 與貧賤而在陋巷者, 何以異乎?」 曰:「貧賤而在陋巷者, 處富貴則失乎本心. 顔子在陋巷猶是, 處富貴猶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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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0 通乎晝夜之道, 而知晝夜, 死生之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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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1 知生之道, 則知死之道; 盡事人之道, 則盡事鬼之道. 死生人鬼, 一而二, 二而一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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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2 孔子曰:「有德者必有言.」 何也? 和順積於中, 英華發於外也. 故言則成文, 動則成章.&lt;br /&gt;
&lt;br /&gt;
25-43 學不貴博, 貴於正而已矣. 言不貴多, 貴於當而已矣. 政不貴詳, 貴於順而已矣.&lt;br /&gt;
 &lt;br /&gt;
25-44 意必固我旣亡之後, 必有事焉, 此學者所宜盡心也. 夜氣之所存者良知也, 良能也, 荀擴而充之, 化旦晝之所害爲夜氣之所存, 然後可以至於聖人.&lt;br /&gt;
&lt;br /&gt;
25-45 孟子曰:「盡其心者知其性也, 知其性則知天矣.」 心也, 性也, 天也, 非有異也.&lt;br /&gt;
&lt;br /&gt;
25-46  人皆有是道, 唯君子爲能體而用之. 不能體而用之者, 皆自棄也. 故孟子曰:「苟能充之, 足以保四海; 苟不能充之, 不足以事父母.」 夫充與不充, 皆在我而已.&lt;br /&gt;
&lt;br /&gt;
25-47 德盛者, 物不能擾而形不能病. 形不能病, 以物不能擾也. 故善學者, 臨死生而色不變, 疾痛慘戚而心不動, 由養之有素也, 非一朝一夕之力也.&lt;br /&gt;
 &lt;br /&gt;
25-48 心之躁者, 不熱而煩, 不寒而慄, 無所惡而怒, 無所悅而喜, 無所取而起. 君子莫大於正其氣, 欲正其氣, 莫若正其志. 其志旣正, 則雖熱不煩, 雖寒不慄, 無所怒, 無所喜, 無所取, 去就猶是, 死生猶是, 夫是之謂不動心.&lt;br /&gt;
&lt;br /&gt;
25-49 志順者氣不逆, 氣順志將自正. 志順而氣正, 浩然之氣也. 然則養浩然之氣也, 乃在於持其志無暴其氣耳.&lt;br /&gt;
 &lt;br /&gt;
25-50 中庸曰:「道不可須臾離也, 可離非道也.」 又曰:「道不遠人.」 此特聖人爲始學者言之耳. 論其極, 豈有可離與不可離而遠與近之說哉?&lt;br /&gt;
 &lt;br /&gt;
25-51 學爲易, 知之爲難. 知之非難也, 體而得之爲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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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2 「致曲」者, 就其曲而致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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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3 人人有貴於己者, 此其所以人皆可以爲堯·舜.&lt;br /&gt;
&lt;br /&gt;
25-54 學者當以論語·孟子爲本. 論語·孟子旣治, 則六經可不治而明矣. 讀書者, 當觀聖人所以作經之意, 與聖人所以用心, 與聖人所以至聖人, 而吾之所以未至者, 所以未得者, 句句而求之, 晝誦而味之, 中夜而思之, 平其心, 易其氣, 闕其疑, 則聖人之意見矣.&lt;br /&gt;
 &lt;br /&gt;
25-55 人之生也, 小則好馳騁弋獵, 大則好建立功名, 此皆血氣之盛使之然耳. 故其衰也, 則有不足之色; 其病也, 則有可憐之言. 夫人之性至大矣, 而爲形氣之所役使而不自知, 哀哉!&lt;br /&gt;
 &lt;br /&gt;
25-56 吾未見嗇於財而能爲善者也, 吾未見不誠而能爲善者也.&lt;br /&gt;
 &lt;br /&gt;
25-57 君子之學也, 「使先知覺後知, 使先覺覺後覺」, 而老子以爲「非以明民, 將以愚之」, 其亦自賊其性歟[矣]!&lt;br /&gt;
 &lt;br /&gt;
25-58 有求爲聖人之志, 然後可與共學; 學而善思, 然後可與適道; 思而有所得, 則可與立; 立而化之, 則可與權.&lt;br /&gt;
25-59 「非禮勿視, 非禮勿聽, 非禮勿言, 非禮勿動」, 視聽言動一於禮之謂仁, 仁之於禮非有異也.  孔子告仲弓曰:「出門如見大賓, 使民如承大祭, 已所不欲, 勿施於人.」 夫君子能如是用心, 能如是存心, 則惡有不仁者乎? 而其本可以一言而蔽之曰「思無邪」.&lt;br /&gt;
&lt;br /&gt;
25-60 無好學之志, 則雖有聖人復出, 亦無益矣. 然聖人在上而民多善者, 以涵泳其敎化深且遠也, 習聞之久也.&lt;br /&gt;
 &lt;br /&gt;
25-61 禮記除中庸·大學, 唯樂記爲最近道, 學者深思自求之. 禮記之表記, 其亦近道矣乎! 其言正.&lt;br /&gt;
&lt;br /&gt;
25-62 學者必求其師. 記問: 文章不足以爲人師, 以所學者外也. 故求師不可不愼. 所謂師者何也?  曰: 理也, 義也. &lt;br /&gt;
&lt;br /&gt;
25-63 「少成若天性, 習慣成自然.」 雖聖人復出, 不易此言. 孔子曰:「性相近也, 習相遠也, 唯上智與下愚不移.」 下愚非性也, 不能盡其才也.&lt;br /&gt;
 &lt;br /&gt;
25-64 君子所以異於禽獸者, 以有仁義之性也. 苟縱其心而不知反, 則亦禽獸而已.&lt;br /&gt;
&lt;br /&gt;
25-65 形易則性易, 性非易也, 氣使之然也.&lt;br /&gt;
 &lt;br /&gt;
25-66 「禮儀三百, 威儀三千」, 非絶民之欲而强人以不能也, 所以防其欲, 戒其侈, 而使之入道也. &lt;br /&gt;
&lt;br /&gt;
25-67 「多識於鳥獸草木之名」, 所以明理也.&lt;br /&gt;
&lt;br /&gt;
25-68 至顯者莫如事, 至微者莫如理, 而事理一致, 微顯一源. 古之君子所謂善學者, 以其能通於此而已.&lt;br /&gt;
&lt;br /&gt;
25-69 君子之學貴乎一, 一則明, 明則有功.&lt;br /&gt;
&lt;br /&gt;
25-70 盛德者言傳, 文盛者言亦傳.&lt;br /&gt;
&lt;br /&gt;
25-71 名數之學, 君子學之而不以爲本也. 言語有序, 君子知之而不以爲始也.&lt;br /&gt;
 &lt;br /&gt;
25-72 孔子之道, 發而爲行, 如鄕黨之所載者, 自誠而明也. 由鄕黨之所載而學之, 以至於孔子者, 自明而誠也. 及其至焉, 一也.&lt;br /&gt;
 &lt;br /&gt;
25-73 「聞善言則拜」, 禹所以爲聖人也. 「以能問不能, 以多問寡」, 顔子所以爲大賢也. 後之學者有一善而自足, 哀哉!&lt;br /&gt;
 &lt;br /&gt;
25-74 爲學之道, 必本於思, 思則得之, 不思則不得也. 故書曰:「思曰睿, 睿作聖.」 思所以睿, 睿所以聖也.&lt;br /&gt;
 &lt;br /&gt;
25-75 學以知爲本, 取友次之, 行次之, 言次之.&lt;br /&gt;
&lt;br /&gt;
25-76 信不足以盡誠, 猶愛不足以盡仁.&lt;br /&gt;
&lt;br /&gt;
25-77 董仲舒曰:「正其誼, 不謀其利; 明其道, 不計其功.」此董子所以度越諸子.&lt;br /&gt;
&lt;br /&gt;
25-78 堯·舜之爲善, 與桀·跖之爲惡, 其自信一也.&lt;br /&gt;
 &lt;br /&gt;
25-79 老子曰:「失道而後德, 失德而後仁, 失仁而後義, 失義而後禮.」 則道德仁義禮, 分而爲五也.&lt;br /&gt;
&lt;br /&gt;
25-80 聖人無優劣, 堯·舜之讓, 禹之功, 湯·武之征伐, 伯夷之淸, 柳下惠之和, 伊尹之任, 周公在上而道行, 孔子在下而道不行, 其道一也.&lt;br /&gt;
 &lt;br /&gt;
25-81 不深思則不能造於道, 不深思而得者, 其得易失. 然而學者有無思無慮而得者, 何也? 曰:以無思無慮而得者, 乃所以深思而得之也. 以無思無慮爲不思而自以爲得者, 未之有也. &lt;br /&gt;
&lt;br /&gt;
25-82 原始則足以知其終, 反終則足以知其始, 死生之說, 如是而已矣. 故以春爲始而原之, 其必有冬; 以冬爲終而反之, 其必有春. 死生者, 其與是類也. &lt;br /&gt;
&lt;br /&gt;
25-83 「其次致曲」者, 學而後知之也, 而其成也, 與生而知之者不異焉. 故君子莫大於學, 莫害於畫, 莫病於自足, 莫罪於自棄. 學而不止, 此湯·武所以聖也.&lt;br /&gt;
 &lt;br /&gt;
25-84 「古之學者爲己」, 其終至於成物. 今之學者爲物, 其終至於喪己.&lt;br /&gt;
&lt;br /&gt;
25-85 「杞柳」, 荀子之說也. 「湍水」, 楊子之說也.&lt;br /&gt;
 &lt;br /&gt;
25-86 聖人所知, 宜無不至也; 聖人所行, 宜無不盡也; 然而書稱堯·舜, 不曰: 刑必當罪, 賞必當功, 而曰:「罪疑惟輕, 功疑惟重, 與其殺不辜, 寧失不經.」 異乎後世刻核之論矣.&lt;br /&gt;
 &lt;br /&gt;
25-87 自夸者近刑, 自喜者不進, 自大者去道遠.&lt;br /&gt;
&lt;br /&gt;
25-88 君子之學必日新, 日新者日進也. 不日新者必日退, 未有不進而不退者. 唯聖人之道無所進退, 以其所造者極也.&lt;br /&gt;
 &lt;br /&gt;
25-89 事上之道莫若[如]忠, 待下之道莫若怒.&lt;br /&gt;
&lt;br /&gt;
25-90 中庸之書, 學者之至也, 而其始則曰:「戒愼乎其所不睹, 恐懼乎其所不聞.」 蓋言學者始於誠也.&lt;br /&gt;
 &lt;br /&gt;
25-91 揚子, 無自得者也, 故其言蔓衍而不斷, 優游[柔]而不決. 其論性則曰:「人之性也善惡混, 修其善則爲善人, 修其惡則爲惡人.」 荀子, 悖聖人者也, 故列孟子於十二子, 而謂人之性惡. 性果惡邪? 聖人何能反其性以至於斯邪?&lt;br /&gt;
&lt;br /&gt;
25-92 聖人之言遠如天, 近如地. 其遠也若不可得而及, 其近也亦可得而行. 揚子曰:「聖人之言遠如天, 賢人之言近如地.」 非也.&lt;br /&gt;
 &lt;br /&gt;
25-93 或問賈誼. 曰:「誼之言曰:『非有孔子·墨翟之賢』, 孔與墨一言之, 其識末矣, 其亦不善學矣.」&lt;br /&gt;
 &lt;br /&gt;
25-94 必井田, 必封建, 必肉刑, 非聖人之道也. 善治者, 放井田而行之而民不病, 放封建而使之而民不勞, 放肉刑而用之而民不怨. 故善學者, 得聖人之意而不取其迹也. 迹也者, 聖人因其一時之利而制之也.&lt;br /&gt;
 &lt;br /&gt;
25-95 夫人幼而學之, 將欲成之也; 旣成矣, 將以行之也. 學而不能成其學, 成而不能行其學, 則烏足貴哉?&lt;br /&gt;
 &lt;br /&gt;
25-96 待人有道, 不疑而已. 使夫人有心害我邪? 雖疑不足以化其心. 使夫人無心害我邪? 疑則已德內損, 人怨外生. 故不疑則兩得之矣, 疑則兩失之矣, 而未有多疑能爲君子者也.&lt;br /&gt;
 &lt;br /&gt;
25-97 昔者聖人「立人之道曰仁曰義」. 孔子曰:「仁者人也, 親親爲大; 義者宜也, 尊賢爲大.」 唯能親親, 故「老吾老以及人之老, 幼吾幼以及人之幼」; 唯能尊賢, 故「賢者在位, 能者在職」. 唯仁與義, 盡人之道; 盡人之道, 則謂之聖人.&lt;br /&gt;
&lt;br /&gt;
25-98 學者不可以不誠, 不誠無以爲善, 不誠無以爲君子. 修學不以誠, 則學雜; 爲事不以誠, 則事敗; 自謀不以誠, 則是欺其心而自棄其忠[志]; 與人不以誠, 則是喪其德而增人之怨. 今小道異端, 亦必誠而後得, 而况欲爲君子者乎? 故曰:學者不可以不誠. 雖然, 誠者在知道本而誠之耳.&lt;br /&gt;
 &lt;br /&gt;
25-99 古者卜筮, 將以決疑也. 今之卜筮則不然, 計其命之窮通, 校其身之達否而已矣. 噫! 亦惑矣.&lt;br /&gt;
 &lt;br /&gt;
25-100 不思故有惑, 不求故無得, 不問故不知.&lt;br /&gt;
&lt;br /&gt;
25-101 世之服食欲壽者, 其亦大愚矣. 夫命者, 受之於天, 不可增損加益, 而欲服食而壽, 悲哉!&lt;br /&gt;
 &lt;br /&gt;
25-102 見攝生者而問長生, 謂之大愚. 見卜者而問吉凶, 謂之大惑.&lt;br /&gt;
&lt;br /&gt;
25-103 或問性. 曰:「順之則吉, 逆之則凶.」&lt;br /&gt;
&lt;br /&gt;
25-104 孔子沒, 曾子之道日益光大. 孔子沒, 傳孔子之道者, 曾子而已. 曾子傳之子思, 子思傳之孟子, 孟子死, 不得其傳, 至孟子而聖人之道益尊.&lt;br /&gt;
&lt;br /&gt;
25-105 孟子曰:「可以仕則仕, 可以止則止, 可以久則久, 可以速則速, 孔子也. 孔子, 聖之時者也.」  故知易者, 莫若孟子. 孟子曰:「王者之迹熄而詩亡, 詩亡然後春秋作. 春秋無義戰, 彼善於此則有之矣.」 征者上伐下也, 敵國不相征也. 故知春秋者, 莫若孟子.&lt;br /&gt;
&lt;br /&gt;
25-106 禮之本, 出於民之情, 聖人因而道之耳. 禮之器, 出於民之俗, 聖人因而節文之耳. 聖人復出, 必因今之衣服器用而爲之節文. 其所謂貴本而親用者, 亦在時王斟酌損益之耳[爾].&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附錄==&lt;br /&gt;
===明道先生行狀=== &lt;br /&gt;
見伊川先生文集&lt;br /&gt;
&lt;br /&gt;
===門人朋友叙述=== &lt;br /&gt;
序見伊川先生文集&lt;br /&gt;
:河間劉立之曰: 先生幼 集有而字. 有奇一作異. 質, 明慧驚人, 年數歲, 卽有成人之度. 嘗賦酌貪泉, 詩曰: 「中心如自固, 外物豈能遷?」 當世先達許其志操. 及長, 豪勇自奮, 不溺於流俗. 從汝南周茂叔問學, 窮性命之理, 率性會道, 體道成德, 出處孔·孟, 從容不勉. 踰冠, 應書京師, 聲望藹然, 老儒宿學, 皆自以爲不及, 莫不造門願交.&lt;br /&gt;
:釋褐, 主永興軍鄠縣簿. 永興帥府, 其出守皆禁密大臣, 待先生莫不盡禮. 爲令晉城, 其俗朴陋, 民不知學, 中間幾百年, 無登科者. 先生擇其秀異, 爲置學舍糧具, 聚而敎之. 朝夕督厲, 誘進學者, 風靡日盛. 熙寧元豐間, 應書者至數百, 登科者十餘人. 先生爲政, 集無爲政二字. 條敎精密, 而主之以誠心. 晉城之民, 被服先生之化, 暴桀子弟至有恥不犯. 迄先生去, 三年間, 編戶數萬衆, 罪入極典者纔一人, 然鄕閭猶以不遵敎令 集無令字. 爲深恥. 熙寧七年, 立之得官晉城, 距先生去已十餘年, 見民有聚口衆而不析異者. 問其所以, 云守程公之化集有者字. 也. 其誠心感人如此.&lt;br /&gt;
:薦爲御史, 神宗召對, 問所以爲御史. 對曰:「使臣拾遺補闕, 裨贊朝廷, 則可; 使臣掇拾臣下短長, 以沽直名, 則不能.」 神宗歎賞, 以爲得御史體. 神宗厲精求治, 王荊公執政, 議法改令. 言者攻之甚力, 至有發憤肆罵, 無所不至者. 先生獨以至誠, 開納君相. 疏入輒削藁, 不以示子姪. 常曰:「揚己矜衆, 吾所不爲.」 嘗被旨赴中堂議事, 荊公方怒言者, 厲色待之. 先生徐曰:「天下之事, 非一家私議, 願公平氣以聽.」  荊公爲之愧屈善談.&lt;br /&gt;
:太中公得請領崇福, 先生求折資監當以便養. 歸洛, 從容親庭, 日以讀書勸學爲事. 先生經術通明, 義理精微, 樂告不倦. 士大夫從之講學者, 日夕盈門, 虛往實歸, 人得所欲.&lt;br /&gt;
:先生在御史, 有南士游執政門者, 方自南還, 未至 集無未至二字. 而附會之說先布都下, 且其人素議虧闕, 先生奏言其行. 後先生被命判武學, 其人已位通顯, 懼先生復進, 乃抗章言, 先生新法之初, 集作行. 首爲異論. 先生笑曰:「是豈誣我邪?」 復以便親乞汝州監局. 先生高才遠業, 淪屈卑宂, 人爲先生歎息, 而先生處之恪勤匪懈, 曰:「執事安得不謹!」&lt;br /&gt;
:今皇帝卽位, 以宗正丞召. 朝廷方且用之, 未赴闕, 得疾以終. 先生有天下重望, 士民以其出處, 卜時隆汚. 聞訃之日, 識與不識, 莫不隕涕.&lt;br /&gt;
:自孟軻沒, 聖學失傳, 學者穿鑿妄作, 不知入德. 先生傑然自立於千載之後, 芟闢榛穢, 開示本原, 聖人之庭戶曉然可入, 學士大夫始知所向. 然高才世希, 集作希世. 能 集作得. 造其藩閾 集作閫. 者蓋集無蓋字. 鮮, 况堂奧乎?&lt;br /&gt;
:先生德性充完, 粹和之氣盎於面背, 樂易多恕, 終日怡悅. 立之從先生三十年, 未嘗見其一有有字. 忿厲之容. 接人溫然, 無賢不肖, 皆使之集無之字. 款曲自盡. 聞人一善, 咨嗟獎勞, 惟恐其不篤. 人有不及, 開導誘掖, 惟恐其不至. 故雖桀傲不恭, 見先生, 莫不感悅而化服. 風格高邁, 不事標飾, 而自有畦畛. 望其容色, 聽其言敎, 則放心邪氣不復萌於胸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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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太中公告老而歸, 家素淸窶, 僦居洛城. 先生以祿養, 族大食衆. 菽粟僅足. 而老幼各盡其歡. 中外幼孤窮無託者, 皆收養之, 撫育誨導, 期於成人. 嫁女娶婦, 皆先孤遺而後及己子. 食無重肉, 衣無兼副. 女長過期, 至無貲以遣.&lt;br /&gt;
:先生達於從政, 以仁愛爲本, 故所至, 民戴之如父母. 立之嘗問先生以臨民, 曰:「使民集作人. 各得輸其情.」 集有又嘗二字. 問御史, 曰:「正已以集無以字. 格物.」 雖愚不肖, 佩服先生之訓, 不敢忘怠. 集作忽. &lt;br /&gt;
:先生抱經濟大器, 有開物成務之才, 雖不用於時, 然至誠在天下, 惟恐一物不得其所, 見民疾苦, 如在諸己. 聞朝廷興作小失, 則憂形顔色. 嘗論所以致君堯·舜, 措俗成·康之意, 其言感激動人. 千五百年, 一生斯人, 時命不會如此, 美志不行, 利澤不施, 惜哉! &lt;br /&gt;
:立之家 集無家字. 與先生有累世之舊, 先人高爽有奇操, 集無此上五字. 與先生集有情字. 好尤密. 先人早世, 立之方數歲, 先生兄弟取以歸, 敎養視子姪, 卒立其門戶. 末世俗薄, 朋友道衰, 聞先生之風, 宜有愧恥. 集無此上四十三字.&lt;br /&gt;
:立之從先生最久, 聞先生敎最多, 得先生行事爲最 集無此最字. 詳. 先生終, 繫官朔陲, 不得與於行服之列, 哭泣之哀, 承訃悲號, 摧裂肝膈. 集無此上二十七字. 先生大節高誼, 天下莫不聞, 至於集作乎. 委曲纖細, 集作悉. 一言一行, 足以垂法來世, 而人所不及知者, 大懼堙沒不傳, 以爲門人羞, 輒書所知, 以備採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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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沛國朱光庭曰: 鳴呼! 道之不明不行也久矣. 自子思筆之於書, 其後孟軻倡之. 軻死而不得其傳, 退之之言信矣. 大抵先生之學, 以誠爲本. 仰觀乎天, 淸明穹窿, 日月之運行, 陰陽之變化, 所以然者, 誠而已. 俯察乎地, 廣博持載, 山川之融結, 草木之蕃殖, 所以然者, 誠而已. 人居天地之中, 參合無間, 純亦不已者, 其在茲乎! 蓋誠者天德也. 聖人自誠而明, 其靜也淵停, 其動也神速, 天地之所以位, 萬物之所以育, 何莫由斯道也? &lt;br /&gt;
:先生得聖人之誠者也. 自始學至於成德, 雖天資穎徹, 絶出等夷, 然卓然之見, 一本於誠. 故推而事親則誠孝, 事君則誠忠, 友於兄弟則綽綽有裕, 信於朋友則久要不忘, 修身愼行則不愧於集無於字. 屋漏, 臨政愛民則如保乎集無乎字. 赤子. 非得夫聖人之誠, 孰能與於斯? 才周萬物而不自以爲高, 學際三才而不自以爲足, 行貫神明而不自以爲異, 識照古今而不自以爲得. 至於六經之奧義, 百家之異說, 硏窮搜抉, 判然胸中. 天下之事雖萬變交於前, 而燭之不失毫釐, 權之不失輕重. 凡貧賤富貴死生, 皆不足以動其心, 眞可謂大丈夫者. 集有與字. 非所得之深, 所養之厚, 能至於是歟? &lt;br /&gt;
:嗚呼! 天之生斯人, 使之平治天下, 功德豈小補哉? 方當聖政日新, 賢者彙進, 殆將以斯道覺斯民, 而天奪之速, 可謂不幸之甚矣. 孔子曰:「朝聞道, 夕死可矣.」 自孟軻以來, 千有餘歲, 先王大道得先生而後傳. 其補助天地之功, 可謂盛矣. 雖不得高位以澤天下, 然而以斯道倡之於人, 亦已較著, 其間見而知之, 尙能似之, 先生爲不亡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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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河間邢氏恕曰: 先生德性絶人, 外和內剛, 眉目淸峻, 語聲鏗然. 恕早從先生之弟學, 初見先生於磁州. 其氣貎, 淸明夷粹; 其接人, 和以有容; 其斷義, 剛而不犯; 其思索, 集有微字. 妙造精義; 其言近, 而測之益遠. 恕蓋始恍然自失, 而知天下有成德君子, 所謂完人者, 若先生是已.&lt;br /&gt;
:先生爲澶州幕官, 歲餘罷歸. 恕後過澶州, 問村民, 莫不稱先生, 咨嗟歎息. 蓋先生之從政, 其視民如子, 憂公如家. 其誠心感人, 雖爲郡僚佐, 又止歲餘而去, 至使田父野人皆知其姓名, 又稱歎其賢. 使先生爲一郡, 又何如哉? 使先生行乎天下, 又如何哉?&lt;br /&gt;
:旣不用於朝廷, 而以奉親之故, 祿仕於筦庫以爲養. 居洛幾十年, 玩心於道德性命之際, 有以自養其渾浩冲融, 而集無而字. 必合集作由. 乎規矩準繩. 蓋直顔氏之流, 黃憲·劉迅之徒不足道也. 洛實別都, 乃士人之區藪. 在仕者皆慕化之, 從之質疑解惑; 閭里士大夫皆高仰之, 樂從之游; 學士皆宗師之, 講道勸義; 行李之往來過洛者, 苟知名有識, 必造其門, 虛而往, 實而歸, 莫不心醉歛袵而誠服. 於是先生身益退, 位益卑, 而名益高於天下.&lt;br /&gt;
:今皇帝卽位, 太皇太后同聽斷, 凡集無凡字. 政事之利者存, 害者去, 復起司馬公君實以爲門下侍郞, 用呂公晦叔爲尙書左丞, 而先生亦以宗正丞召. 執政日須其來, 將大集作白. 用之. 訃至京師, 諸公人人歎嗟, 爲朝廷惜; 士大夫下至布衣諸生聞之, 莫不相弔, 以爲哲人云亡也. &lt;br /&gt;
:嗚呼! 惟先生以直道言事不合, 去國十有七年. 今太母制政下令, 不出房闥, 天下固已晏然. 方大講求政事之得失, 救偏矯枉, 資人材以成治功之時, 如先生之材, 大小左右內外, 用之無不宜. 蓋其所知, 上極堯·舜·三代帝王之治, 其所以包涵博大, 悠遠纖悉, 上下與天地同流, 其化之如時雨者, 先生固已黙而識之; 至於興造禮樂, 制度文爲, 下至行師用兵, 戰陣之法, 無所不講, 皆造其極; 外之夷狄情狀, 山川道路之險易, 邊鄙防戍城寨斥堠控帶之要, 靡不究知; 其吏事操決文法簿書, 又皆精密詳練. 若先生, 可謂通儒全才矣. 而所有不試其萬一又不究於高年, 此有志之士所以慟哭而流涕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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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成都范祖禹曰: 先生爲人, 淸明端潔, 內直外方. 其學, 本於誠意正心, 以聖賢之道[學]可以必至, 勇於力行, 不爲空文. 其在朝廷, 與道行止, 主於忠信, 不崇虛名. 其爲政, 視民如子, 慘怛敎愛, 出於至誠, 建利除害, 所欲必得. 故先生所至, 民賴之如父母, 去久集無久字. 而思之不忘. 先生嘗言, 縣之政可達於天下, 一邑者天下之式也. &lt;br /&gt;
:先生以親老, 求爲閒官, 居洛陽殆十餘 集無餘字. 年, 與弟伊川先生講學於家, 化行鄕黨. 家貧, 疏食或不繼, 而事親務養其志, 賙贍族人必盡其力. 士之從學者不絶於舘, 有不遠千里而至者. 先生於經, 不務解析爲枝詞, 要其用在已而明於知天. 其敎人曰:「非孔子之道, 不可學也.」 蓋自孟子沒而中庸之學不傳, 後世之士不循其本而用心於末, 故不可與入堯·舜之道. 先生以獨智自得, 去聖人千有餘歲, 發其關鍵, 直睹堂奧, 一天地之理, 盡事物之變. 故其貎肅而氣和, 志定而言厲, 望之可畏, 卽之可親, 叩之者無窮, 從容以應之, 其出愈新, 眞學者之師也. 成就人才, 於時爲多. 雖久去朝廷, 而人常以其出處爲時之通塞. 旣除宗正丞, 天下日望先生入朝, 以爲且大用. 及聞其亡, 上自公卿, 下至閭巷士民, 莫不哀之, 曰時不幸也, 其命矣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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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書行狀後 - 游酢===&lt;br /&gt;
:先生道德之高致, 經綸之遠圖, 進退之大節, 伊川季先生與門人高弟旣論其實矣, 酢復何言? 謹拾其遺事, 備採錄云.&lt;br /&gt;
:先生生而有妙質, 聞道甚早. 年逾冠, 明誠夫子張子厚友而師之. 子厚少時自喜其才, 謂提騎卒數萬, 可橫行匈奴, 視叛羌爲易與耳, 故從之游者, 多能道邊事; 旣而得聞先生論議, 乃歸謝其徒, 盡棄其舊學, 以從事於道. 其視先生雖外兄弟之子, 而虛心求益之意, 懇懇如不及, 逮先生之官, 猶以書抵扈, 以定性未能不動致問. 先生爲破其疑, 使內外動靜, 道通爲一, 讀其書可考而知也. 其後子厚學成德尊, 識者謂與孟子比, 然猶秘其學, 不多爲人講之. 其意若曰:「雖復多聞, 不務畜德, 徒善口耳而已.」 故不屑與之言. 先生謂之曰:「道之不明於天下久矣, 人善其所習, 自謂至足, 必欲如孔門不憤不啓, 不悱不發, 則師資勢隔, 而先王之道或幾乎熄矣. 趣今之時, 且當隨其資而誘之, 雖識有明暗, 志有淺深, 亦各有得焉, 而堯·舜之道庶可馴致.」 子厚用其言, 故關中學者躬行之多, 與洛人並. 推其所自, 先生發之也. 擢爲御史, 睿眷甚渥, 亟承德音, 所獻納必據經術, 事常辨於早而戒於漸. 一日, 神宗縱言及於辭命. 先生曰:「人主之學, 唯當務爲急, 辭命非所先也.」 神宗爲之動顔. 會同天節宮嬪爭獻奇巧, 爲天子壽. 先生旣言於朝, 又顧謂執政戒之. 執政曰:「宮嬪實爲, 非上意也, 庸何傷?」 先生曰:「作滛巧以蕩上心, 所傷多矣, 公之言非是.」 執政辭遂屈. 是時有同在臺列者, 志未必同, 然心慕其爲人, 嘗語人曰:「他人之賢者, 猶可得而議也.  乃若伯淳, 則如美玉然, 反復視之, 表裏洞徹, 莫見疵瑕.」&lt;br /&gt;
:先生平生與人交, 無隱情, 雖僮僕必託以忠信, 故人亦不忍欺之. 嘗自澶淵遣奴持金詣京師貿用物, 計金之數可當二百千. 奴無父母妻子, 同列聞之, 莫不駭且誚. 旣而奴持物如期而歸, 衆始歎服. 蓋誠心發於中, 暢於四支, 見之者信慕, 事之者革心, 大抵類此.&lt;br /&gt;
:先生少長親闈, 視之如傷, 又氣象淸越, 灑然如在塵外, 宜不能勞苦; 及遇事, 則每與賤者同起居飮食, 人不堪其難, 而先生處之裕如也. 嘗董役, 雖祁寒烈日, 不擁裘, 不御蓋, 時所巡行, 衆莫測其至; 故人自致力, 常先期畢事. 異時夫伍, 中夜多譁, 一夫或怖, 萬夫競起, 姦人乘虛爲盜者, 不可勝數; 先生以師律處之, 遂訖去無譁者. 及役罷夫散, 部伍猶肅整如常.&lt;br /&gt;
:初至鄠, 有監酒稅者, 以賄播聞, 然怙力文身, 自號能殺人, 衆皆憚之, 雖監司州將未敢發. 先生至, 將與之同事. 其人心不自安, 輒爲言曰:「外人謂某自盜官錢, 新主簿將發之. 某勢窮, 必殺人.」 言未訖, 先生笑曰:「人之爲言, 一至於此! 足下食君之祿, 詎肯爲盜? 萬一有之, 將救死不暇, 安能殺人?」 其人黙不敢言, 後亦私償其所盜, 卒以善去. 州從事有旣孤而遭祖母喪者, 身爲嫡孫, 未果承重. 先生爲推典法意, 告之甚悉, 其人從之, 至今遂爲定令, 而天下縉紳始習爲常. 蓋先生御小人使不麗於法, 助君子使必成其美, 又大抵類此.&lt;br /&gt;
:先生雖不用, 而未嘗一日忘朝廷. 然久幽之操, 確乎如石, 胸中之氣冲如也. 所至, 士大夫多棄官從之學, 朝見而夕歸, 飮其和, 茹其實, 旣久而不能去. 其徒有貧者, 以單衣御冬, 累年而志不變, 身不屈. 蓋先生之敎, 要出於爲已. 而士之游其門者, 所學皆心到自得, 無求於外, 以故甚貧者忘饑寒, 已仕者忘爵祿, 魯重者敏, 謹細者裕, 强者無拂理, 愿者有立志, 可以修身, 可以齊家, 可以治國平天下. 非若世之士, 妄意空無, 追詠昔人之糟粕, 而身不與焉, 及措之事業, 則倀然無據而已也. &lt;br /&gt;
:方朝廷圖任眞儒, 以惠天下, 天下有識者謂先生行且大用矣. 不幸而先生卒. 嗚呼! 道之行與廢, 果非人力所能爲也. 悲夫! 哭而爲之贊曰: 天地之心, 其太一之體歟! 天地之化, 其太和之運歟! 確然高明, 萬物覆焉; 隤然博厚, 萬物載焉; 非以其一歟! 陽自此舒, 陰自此凝; 消息滿虛, 莫見其形; 非以其和歟! 夫子之德, 其融心滌慮, 黙契於此歟! 不然, 何穆穆不已, 渾渾無涯, 而能言之士, 莫足以頌其美歟! 嗟乎! 孰謂此道未施, 此民未覺, 而先覺者逝歟! 百世之下, 有想見夫子而不可得者, 亦能觀諸天地之際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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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哀詞 - 呂大臨=== &lt;br /&gt;
:嗚呼! 去聖遠矣. 斯文喪矣. 先王之流風善政, 泯沒而不可見; 明師賢弟子傳授之學, 斷絶而不得聞. 以章句訓詁爲能窮遺經, 以儀章度數爲能盡儒術; 使聖人之道玩於腐儒諷誦之餘, 隱於百姓日用之末; 反求諸己, 則罔然無得; 施之於天下, 則若不可行; 異端爭衡, 猶不與此.&lt;br /&gt;
:先生負特立之才, 知大學之要; 博聞强識, 躬行力究; 察倫明物, 極其所止; 渙然心釋, 洞見道體. 其造於約也, 雖事變之感不一, 知應以是心而不窮; 雖天下之理至衆, 知反之吾身而自足. 其致於一也, 異端並立而不能移, 聖人復起而不與易. 其養之成也, 和氣充浹, 見於聲容, 然望之崇深, 不可漫也; 遇事優爲, 從容不迫, 然誠心懇惻, 弗之措也. 其自任之重也, 寧學聖人而未至, 不欲以一善成名: 寧以一物不被澤爲己病, 不欲以一時之利爲已功. 其自信之篤也, 吾志可行, 不苟潔其去就; 吾義所安, 雖小官有所不屑.&lt;br /&gt;
:夫位天地, 育萬物者, 道也; 傳斯道者, 斯文也; 振已墜之文, 達未行之道者, 先生也. 使學不卒傳, 志不卒行, 至於此極者, 天也. 先生之德, 可形容者, 猶可道也; 其獨智自得, 合乎天, 契乎先聖者, 不可得而道也. 元豐八年六月, 明道先生卒. 門人學者皆以所自得者名先生之德, 先生之德未易名也, 亦各伸其志爾.  汲郡呂大臨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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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明道先生墓表=== &lt;br /&gt;
見伊川先生文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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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川先生年譜===&lt;br /&gt;
:先生名頤, 字正叔, 明道先生之弟也. 明道生於明道元年壬申, 伊川生於明道二年癸酉.  幼有高識, 非禮不動. 見語錄. 年十四五, 與明道同受業於舂陵周茂叔先生. 見哲宗·徽宗實錄. 皇祐二年, 年十八, 上書闕下, 勸仁宗以王道爲心, 生靈爲念, 黜世俗之論, 期非常之功, 且乞召對, 面陳所學. 不報, 間游太學. 時海陵胡翼之先生方主敎導, 嘗以顔子所好何學論試諸生. 得先生所試, 大驚, 卽延見, 處以學職. 見文集. 呂希哲原明與先生鄰齋, 首以師禮事焉. 旣而四方之士, 從游者日益衆. 見呂氏童蒙訓. 擧進士, 嘉祐四年廷試報罷, 遂不復試. 太中公屢當得任子恩, 輒推與族人. 見涪陵記善錄. 治平·熙寧間, 近臣屢薦, 自以爲學不足, 不願仕也. 見文集. 又按呂申公家傳云:「公判太學, 命衆博士卽先生之居, 敦請爲太學正. 先生固辭, 公卽命駕過之.」 又雜記:「治平三年九月, 公知蔡州, 將行, 言曰:『伏見南省進士程頤, 年三十四, 有特立之操, 出羣之姿. 嘉祐四年, 已與殿試, 自後絶意進取, 往來太學, 諸生願得以爲師. 臣方領國子監, 親往敦請, 卒不能屈. 臣嘗與之語, 洞明經術, 通古今治亂之要, 實有經世濟物之才, 非同拘士曲儒, 徒有偏長. 使在朝廷, 必爲國器. 伏望特以不決旌用.』 明道行狀云:「神宗嘗使推擇人材, 先生所薦數十人, 以父表弟張載曁弟頤爲稱首.」&lt;br /&gt;
:元豐八年, 哲宗嗣位. 門下侍郞司馬公光, 尙書左丞呂公公著, 及西京留守韓公絳, 上其行義於朝. 見哲宗·徽宗實錄. 按: 溫公集與呂申公同薦箚子曰:「臣等竊見河南處士程頤, 力學好古, 安貧守節, 言必忠信, 動遵禮義, 年逾五十, 不求仕進, 眞儒者之高蹈, 聖世之逸民. 伏望特加召命, 擢以不次, 足以矜式士類, 裨益風化. 又按: 明文定公文集云:「是時諫官朱光庭又言, 頤道德純備, 學問淵博, 材質勁正, 有中立不倚之風; 識慮明徹, 至知幾其神之妙; 言行相顧而無擇, 仁義在躬而不矜. 若用斯人, 俾當勸講, 必能輔養聖德, 啓道天聰, 一正君心, 爲天下福.」 又謂「頤究先王之蘊, 達當世之務, 乃天民之先覺, 聖代之眞儒. 俾之日侍經筵, 足以發揚聖訓; 兼掌學校, 足以丕變斯文.」 又論「祖宗時起陳搏·种放, 高風素節, 聞於天下. 揆頤之賢, 搏·放未必能過之. 頤之道, 則有搏·放所不及知者. 觀其所學, 眞得聖人之傅, 致思力行, 非一日之積, 有經天緯地之才, 有制禮作樂之具. 乞訪問其至言正論, 所以平治天下之道.」 又謂「頤, 以言乎道, 則貫徹三才而無一毫之或間; 以言乎德, 則幷包衆美而無一善之或遺; 以言乎學, 則博通古今而無一物之不知; 以言乎才, 則開物成務而無一理之不總. 是以聖人之道, 至此而傳. 况當天子進學之初, 若俾眞儒得專經席, 豈不盛哉!」 十一月丁巳, 授汝州團練推官, 西京國子監敎授. 見實錄. 先生再辭, 尋召赴闕.&lt;br /&gt;
:元祐元年三月, 至京師. 王巖叟奏云:「伏見程頤; 學極聖人之精微, 行至君子之純粹, 早與其兄顥, 俱以德名顯於時. 陛下復起頤而用之, 頤趣召以來, 待詔闕下, 四方俊乂, 莫不翹首向風, 以觀朝廷所以待之者如何, 處之者當否, 而將議焉. 則陛下此擧, 繫天下之心. 臣願陛下加所以待之之禮, 擇所以處之之方, 而使高賢得爲陛下盡其用, 則所得不獨頤一人而已. 四海潛光隱德之士, 皆將相招而爲朝廷出矣.」 除宣德郞, 秘書省校書郞. 先生辭曰:「祖宗[神宗]時, 布衣被召, 自有故事. 今臣未得入見, 未敢祗命.」 王巖叟奏云:「臣伏聞聖恩特除程頤京官, 仍與校書郞, 足以見陛下優禮高賢, 而使天下之人歸心於盛德也. 然臣區區之誠, 尙有以爲陛下言者. 願陛下一召見之, 試以一言, 問爲國之要, 陛下至明, 遂可自觀其人. 臣以頤抱道養德之日久, 而潛神積慮之功深, 靜而閱天下之義理者多, 必有嘉言以新聖聽, 此臣所以區區而進頤. 然非爲頤也, 欲成陛下之美耳. 陛下一見而後命之以官, 則頤當之而無愧, 陛下與之而不悔, 授受之間, 兩得之矣.」 於是召對. 太皇太后面喩, 將以爲崇政殿說書. 先生辭不獲, 始受西監之命. 且上奏, 論經筵三事: 其一, 以上富於春秋, 輔養爲急, 宜選賢德, 以備講官, 因使陪侍宿直, 陳說道義, 所以涵養氣質, 薰陶德性. 其二, 請上左右內侍宮人, 皆選老成厚重之人, 不使侈靡之物·淺俗之言, 接於耳目, 仍置經筵祗應內臣十人, 使伺上在宮中動息, 以語講官, 其或小有違失, 得以隨事規諫. 其三, 請令講官坐講, 以養人主尊儒重道之心, 寅畏祗懼之德. 而曰:「若言可行, 敢不就職? 如不可用, 願聽其辭.」 箚子三道, 見文集. 又按劉忠肅公文集有章疏論先生辭卑居尊, 未被命而先論事爲非是, 蓋不知先生出處語黙之際, 其義固已精矣. 旣而命下, 以通直郞充崇政殿說書. 見實錄. 先生再辭而後受命.&lt;br /&gt;
:四月, 例以暑熱罷講. 先生奏言:「輔導少主, 不宜踈略如此. 乞令講官以六參日上殿問起居, 因得從容納誨, 以輔上德.」 見文集. 五月, 差同孫覺·顧臨及國子監長貳, 看詳國子監條制. 見實錄. 先生所定, 大槩以爲學校禮義相先之地, 而月使之爭, 殊非敎養之道, 請改試爲課, 有所未至, 則學官召而敎之, 更不考定高下; 制尊賢堂, 以延天下道德之士; 鐫解額, 以去利誘; 省繁文, 以專委任; 勵行檢, 以厚風敎; 及置待賓吏師齋, 立觀光法, 如是者亦數十條. 見文集. 舊實錄云:「禮部尙書胡宗愈謂先帝聚士以學, 敎人以經, 三舍科條固已精密, 宜一切仍舊, 因是深詆先生謂不宜使在朝廷.&lt;br /&gt;
:六月, 上疏太皇太后, 言今日至大至急, 爲宗社生靈長久之計, 惟是輔養上德; 而輔養之道, 非徒涉書史, 覽古今而已. 要使跬步不離正人, 乃可以涵養薰陶, 成就聖德. 今間日一講, 解釋數行, 爲益旣少. 又自四月罷講, 直至中秋, 不接儒臣, 殆非古人旦夕承弼之意. 請俟初秋, 卽令講官輪日入侍, 陳說義理; 仍選臣僚家十一二歲子弟三人, 侍上習業. 且以邇英迫隘暑熱, 恐於上體非宜, 而講日宰臣史官皆入, 使上不得舒泰悅懌; 請自今, 一月再講於崇政殿, 然後宰臣史官入侍, 餘日講於延和殿, 則後楹垂簾, 而太皇太后時一臨之. 不惟省察主上進業, 其於后德, 未必無補, 且使講官欲有所言, 易以上達, 所繫尤大. 又講讀官例兼他職, 請亦罷之, 使得積誠意以感上心. 皆不報.&lt;br /&gt;
:八月, 差兼判登聞鼔院. 先生引前說, 且言入談道德, 出領訴訟, 非用人之體, 再辭不受. 見文集. 楊時曰:「 事道與祿仕不同. 常夷甫以布衣入朝, 神宗欲優其祿, 令兼數局, 如鼓院染院之類, 夷甫一切受之. 及伊川先生爲講官, 朝廷亦欲使兼他職, 則固辭. 蓋前日所以不仕者爲道也, 則今日之仕, 須其官足以行道乃可受, 不然是苟祿也. 然後世道學不明, 君子辭受取舍, 人鮮知之. 故常公之受, 人不以爲非, 而先生之辭, 人亦不以爲是也.」&lt;br /&gt;
:二年, 又上疏論延和講讀垂簾事, 且乞時召講官至簾前, 問上進學次第. 又奏邇英暑熱, 乞就崇政·延和殿, 或他寬凉處講讀. 給事中顧臨以殿上講讀爲不可, 有旨修展邇英閣. 先生復上疏, 以爲修展邇英, 則臣所請遂矣. 然祖宗以來, 並是殿上坐講, 自仁宗始就邇英, 而講官立侍, 蓋從一時之便耳, 非若臨之意也. 今臨之意, 不過以尊君爲說, 而不知尊君之道. 若以其言爲是, 則誤主上知見. 臣職當輔導, 不得不辨.&lt;br /&gt;
:先生在經筵, 每當進講, 必宿齋預戒, 潛思存誠, 冀以感動上意; 見文集. 而其爲說, 常於文義之外, 反復推明, 歸之人主. 一日當講「顔子不改其樂」章. 門人或疑此章非有人君事也, 將何以爲說, 及講旣畢文義, 乃復言曰:「陋巷之士, 仁義在躬, 忘其貧賤. 人主崇高, 奉養備極, 苟不知學, 安能不爲富貴所移? 且顔子, 王佐之才也, 而簞食瓢飮; 季氏, 魯國之蠹也, 而富於周公. 魯君用捨如此, 非後世之監乎?」 聞者歎服, 見胡氏論語詳說. 而哲宗亦常首肯之. 見文集. 不知者或誚其委曲已甚. 先生曰:「不於此盡心竭力, 而於何所乎?」 上或服藥, 卽日就醫官問起居, 見語錄. 然入侍之際, 容貎極莊. 時文潞公以太師平章重事, 或侍立終日不懈, 上雖喩以少休, 不去也. 人或以問先生曰:「君之嚴, 視潞公之恭, 孰爲得失?」 先生曰:「潞公四朝大臣, 事幼主, 不得不恭. 吾以布衣職輔導, 亦不敢不自重也.」 見邵氏見聞錄. 嘗聞上在宮中起行潄水, 必避螻蟻. 因請之曰:「有是乎?」 上曰:「然, 誠恐傷之爾.」 先生曰:「願陛下推此心以及四海, 則天下幸甚.」 見語錄.&lt;br /&gt;
:一日, 講罷未退, 上忽起憑檻, 戲析桞枝. 先生進曰:「方春發生, 不可無故摧折.」 上不悅. 見馬永鄕所編劉諌議語錄. 且云:「溫公聞之亦不悅.」 或云:「恐無此事.」 所講書有容字, 中人以黃覆之, 曰:「上藩邸嫌名也.」 先生講罷, 進言曰:「人主之勢, 不患不尊, 患臣下尊之過甚而驕心生爾. 此皆近習輩養成之, 不可以不戒. 請自今舊名嫌名皆勿復避.」見語錄. 時神宗之喪未除, 而百官以冬至表賀. 先生言節序變遷, 時思方切, 請改賀爲慰. 及除喪, 有司又將以開樂致宴. 先生又奏請罷宴曰:「除喪而用吉禮, 則因事用樂可矣. 今特設宴, 是喜之也.」 見文集. 嘗聞後苑以金製水桶, 問之, 曰:「崇慶宮物也.」 先生曰:「若上所御, 則吾不敢不諌.」 在職累月, 不言祿, 吏亦弗致, 旣而諸公知之, 俾戶部特給焉. 又不爲妻求邑封. 或問之, 先生曰:「某起於草萊, 三辭不獲而後受命. 今日乃爲妻求封乎?」見語錄. 經筵承受張茂則嘗招諸講官啜茶觀畫. 先生曰:「吾平生不啜茶, 亦不識畫.」 竟不往. 見龜山語錄. 或云:「恐無此事.」 文潞公嘗與呂·范諸公入侍經筵, 聞先生講說, 退相與歎曰:「眞侍講也.」 一時人士歸其門者甚盛, 而先生亦以天下自任, 論議褒貶, 無所顧避. 由是, 同朝之士有以文章名世者, 疾之如讐, 與其黨類巧爲謗詆. 見龜山語錄·王公繫年錄, 呂申公家傳及先生之子端中所撰集序. 又按: 蘇軾奏狀亦自云:「臣素疾程某之姦, 未嘗假以辭色.」 又按: 侍御史呂陶言:「明堂降赦, 臣僚稱賀訖, 而兩省官欲往奠司馬光. 是時, 程頤言曰:『子於是日哭則不歌, 豈可賀赦才了, 却往弔喪?』 坐客有難之曰:『子於是日哭則不歌, 卽不言歌則不哭. 今已賀赦了, 却往弔喪, 於禮無害.』 蘇軾遂以鄙語戲程頤, 衆皆大笑. 結怨之端, 蓋自此始.」 又語錄云:「國忌行香, 伊川令供素饌. 子瞻詰之曰:『正叔不好佛, 胡爲食素?」 先生曰:『禮, 居喪不飮酒, 不食肉. 忌日, 喪之餘也.』 子瞻令具肉食, 曰:『爲劉氏者左袒.』 於是范醇夫輩食素, 秦·黃輩食肉.」 又鮮於綽傳信錄云:「舊例, 行香齋筵, 兩制以上及臺諌官並設蔬饌, 然以粗糲, 遂輪爲食會, 皆用肉食矣. 元祐初, 崇政殿說書程正叔以食肉爲非是, 議爲素食, 衆多不從. 一日, 門人范醇夫當排食, 遂具蔬饌. 內翰蘇子瞻因以鄙語戲正叔. 正叔門人朱公掞輩銜之, 遂立敵矣. 是後蔬饌亦不行.」 又語錄云:「時呂申公爲相, 凡事有疑, 必質於伊川. 進退人才, 二蘇疑伊川有力, 故極詆之.」 又曰:「朝廷欲以游酢爲某官, 蘇右丞沮止, 毁及伊川. 宰相蘇子容曰:『 公未可如此, 頌觀過其門者, 無不肅也.』」 又按: 劉諫議盡言集亦有異論, 劉非蘇黨, 蓋不相知耳.&lt;br /&gt;
:一日赴講, 會上瘡疹, 不坐已累日. 先生退詣宰臣, 問上不御殿, 知否? 曰:「不知.」 先生曰:「二聖臨朝, 上不御殿, 太皇太后不當獨坐. 且人主有疾, 而大臣不知, 可乎?」 翌日, 宰臣以先生言, 奏請問疾, 由是大臣亦多不悅. 而諫議大夫孔文仲因奏先生汙下憸巧, 素無鄕行, 經筵陳說, 僭橫忘分, 遍謁貴臣, 歷造臺諫, 騰口間亂, 以償恩讐, 致市井目爲五鬼之魁, 請放還田里, 以示典刑.&lt;br /&gt;
:八月, 差管勾西京國子監. 見舊實錄. 又文仲傳載呂申公之言曰:「文仲爲蘇軾所誘脇, 其論事皆用軾意.」 又呂申公家傳亦載其與呂大防·劉摯·王存同駁文仲所論朱光庭事, 語甚激切. 且云:「文仲本以抗直稱, 然惷不曉事, 爲浮薄輩所使, 以害忠良, 晩乃自知爲小人所紿, 憤鬱嘔血而死.」 按: 舊錄固多妄, 然此類亦不爲無據, 新錄皆刪之, 失其實矣. 又范太史家傳云:「元祐九年, 奏曰:『臣伏見元祐之初, 陛下召程頤對便殿, 自布衣除崇政殿說書, 天下之士, 皆謂得人, 實爲稀闊之美事. 而纔及歲餘, 卽以人言罷之. 頤之經術行誼, 天下共知. 司馬光·呂公著皆與頤相知二十餘年, 然後擧之. 此二人者, 非爲欺罔以誤聖聰也. 頤在經筵, 切於皇帝陛下進學, 故其講說語常繁多, 草茅之人, 一旦入朝, 與人相接, 不爲關防, 未習朝廷事體, 而言者謂頤大侫大邪, 貪黷請求, 奔走交結, 又謂頤欲以故舊傾大臣, 以意氣役臺諫, 其言皆誣罔非實也. 盖當時臺諫官王巖叟·朱光庭·賈易皆素推服頤之經行, 故不知者指以爲頤黨. 陛下愼擇經筵之官, 如頤之賢, 乃足以輔導聖學. 至如臣輩, 叨備講職, 實非敢望頤也. 臣久欲爲頤一言, 懷之累年, 猶豫不果. 使頤受誣罔之謗於公正之朝, 臣每思之, 不無愧也. 今臣已乞去職, 若復召頤勸講, 必有補於聖明, 臣雖終老在外, 無所憾矣.』」 先生旣就職, 再上奏乞歸田里曰:「臣本布衣, 因說書得朝官. 今以罪罷, 則所授官不當得.」 三年又請, 皆不報, 乃乞致仕至再, 又不報. 五年正月, 丁太中公憂去官.&lt;br /&gt;
:七年服除, 除直秘閣, 判西京國子監. 王公繫年錄云:「元祐七年三月四日, 延和奏事, 三省進呈, 程頤服除, 欲與舘職判檢院. 簾中以其不靖, 令只與西監, 遂除直秘閣, 判西京國子監. 初頤在經筵, 歸其門者甚盛; 而蘇軾在翰林, 亦多附之者, 遂有洛黨蜀黨之論. 二黨道不同, 互相非毁, 頤竟爲蜀黨所擠. 今又適軾弟轍執政, 纔進禀, 便云: 但恐不肯靖. 簾中入其說, 故頤不復得召.」 先生再辭, 極論儒者進退之道. 見文集. 而監察御史董敦逸奏, 以爲有怨望輕躁語. 五月, 改授管勾崇福宮. 見舊錄. 未拜, 以疾尋醫.&lt;br /&gt;
:元祐九年, 哲宗初親政, 申秘閣西監之命. 先生再辭不就. 見文集. 紹聖間, 以黨論放歸田里.&lt;br /&gt;
:四年十一月, 送涪州編管. 見實錄. 門人謝良佐曰:「是行也, 良佐知之, 乃族子公孫與邢恕之爲爾.」 先生曰:「族子至愚不足責, 故人情厚不敢疑. 孟子旣知天, 焉用尤臧氏?」 見語錄.&lt;br /&gt;
:元符二年正月, 易傳成而序之. 三年正月, 徽宗卽位. 移峽州. 四月, 以赦復宣德郞, 任便居住 制見曲阜集. 還洛. 記善錄云:「先生歸自涪州, 氣貎容色髭髮, 皆勝平昔. 十月, 復通直郞, 權判西京國子監. 先生旣受命, 卽謁告, 欲遷延爲尋醫計, 旣而供職. 門人尹焞深疑之. 先生曰:「上初卽位, 首被大恩, 不如是, 則何以仰承德意? 然吾之不能仕, 蓋已決矣. 受一月之俸焉, 然後唯吾所欲爾.」 見文集·語錄. 又劉忠肅公家私記云:「此除乃李邦直·范彝叟之意.」 建中靖國二年五月, 追所復官, 依舊致仕. 前此未嘗致仕, 而云依舊致仕, 疑西監供職不久, 卽嘗致仕也. 未詳.&lt;br /&gt;
:崇寧二年四月, 言者論其本因姦黨論薦得官, 雖嘗明正罪罰, 而敘復過優; 已追所復官, 又云叙復過優, 亦未詳. 今復著書, 非毁朝政. 於是有旨追毁出身以來文字, 其所著書, 令監司覺察. 語錄云:「范致虛言程某以邪說詖行, 惑亂衆聽, 而尹焞·張繹爲之羽翼. 事下河南府體究, 盡逐學徒, 復隸黨籍.」 先生於是遷居龍門之南, 止四方學者曰:「尊所聞, 行所知可矣. 不必及吾門也.」 見語錄.&lt;br /&gt;
:五年, 復宣義郞, 致仕. 見實錄. 時易傳成書已久, 學者莫得傳授, 或以爲請. 先生曰:「自量精力未衰, 尙覬有少進耳.」 其後寢疾, 始以授尹焞·張繹. 尹焞曰:「先生踐履盡易, 其作傳只是因而寫成, 熟讀玩味, 卽可見矣.」 又云:「先生平生用意, 惟在易傳, 求先生之學者, 觀此足矣. 語錄之類, 出於學者所記, 所見有深淺, 故所記有工拙, 蓋未能無失也.」 見語錄.&lt;br /&gt;
:大觀元年九月庚午, 卒於家, 年七十有五. 見實錄. 於疾革, 門人進曰:「先生平日所學, 正今日要用.」 先生力疾微視曰:「道著用便不是.」 其人未出寢門而先生沒. 見語錄. 一作門人郭忠孝. 尹子云:「非也. 忠孝自黨事起, 不與先生往來, 及卒, 亦不致奠.」&lt;br /&gt;
:初明道先生嘗謂先生曰:「異日能使人尊嚴師道者, 吾弟也. 若接引後學, 隨人材而成就之, 則予不得讓焉.」 見語錄. 侯仲良曰:「朱公掞見明道於汝州, 踰月而歸, 告人曰:『光庭在春風中坐了一月. 游定夫·楊中立來見伊川. 一日先生坐而瞑目, 二子立侍, 不敢去. 久之, 先生乃顧曰:「二子猶在此乎? 日暮矣, 姑就舍.」 二子者退, 則門外雪深尺餘矣. 其嚴厲如此. 晩年接學者, 乃更平易, 蓋其學已到至處, 但於聖人氣象差少從容爾. 明道則已從容, 惜其早死, 不及用也. 使及用於元祐間, 則不至有今日事矣.』」 先生旣沒, 昔之門人高弟, 多已先亡, 無有能形容其德美者. 然先生嘗謂張繹曰:「我昔狀明道先生之行, 我之道蓋與明道同. 異時欲知我者, 求之於此文可也.」 見集序. 尹焞曰:「先生之學, 本於至誠, 其見於言動事爲之間, 處中有常, 疏通簡易, 不爲矯異, 不爲狷介, 寬猛合宜, 莊重有體. 或說匍匐以弔喪, 誦孝經以追薦, 皆無此事. 衣雖紬素, 冠襟必整; 食雖簡儉, 蔬飯必潔. 太中年老, 左右致養無違, 以家事自任, 悉力營辦, 細事必親, 贍給內外親族八十餘口.」 又曰:「先生於書, 無所不讀, 於事無所不能.」 謝良佐曰:「伊川才大, 以之處大事, 必不動聲色, 指顧而集矣.」 或曰:「人謂伊川守正則盡, 通變不足, 子之言若是, 何也?」 謝子曰:「陜右錢以鐵, 舊矣, 有議更以銅者, 已而會所鑄子不踰母, 謂無利也. 遂止. 伊川聞之曰:『此乃國家之大利也. 利多費省, 私鑄者衆; 費多利少, 盜鑄者息. 民不敢盜鑄, 則權歸公上, 非國家之大利乎?』 又有議增解鹽之直者. 伊川曰:『價卑則鹽易洩, 人人得食, 無積而不售者, 歲入必倍矣, 增價則反是.』 已而果然. 司馬公旣相, 薦伊川而起之. 伊川曰:『將累人矣. 使韓·富當國時, 吾猶可以有行也. 及司馬公大變熙·豐, 復祖宗之舊, 伊川曰:『役法當討論, 未可輕改也.』 公不然之, 旣而數年紛紛不能定. 由是觀之, 亦可以見其梗槩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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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祭文- 張繹===&lt;br /&gt;
:嗚呼! 利害生於身, 禮義根於心. 伊此心喪於利害, 而禮義以爲虛也, 故先生踽踽獨行斯世, 一作於世.而衆乃以爲迂也. 惟尙德者以爲卓絶之行, 而忠信者以爲孚也; 立義者以爲不可犯, 而達權者以爲不可拘也. 在吾先生, 曾何有意? 心與道合, 一作道會. 泯然無際. 無欲可以繫覊兮, 自克者知其難也; 不立意以爲言兮, 知言者識其要也. 德猶如毛, 毛猶有倫; 無聲無臭, 夫何可親? 嗚呼! 先生之道, 不可得而名也; 一作某等不得而名也. 伊言者反以爲病兮, 此心終不得而形也. 惟泰山 惟, 一作維. 以爲高兮, 日月以爲明也; 春風以爲和兮, 嚴霜以爲淸也. &lt;br /&gt;
:在昔諸儒, 各行其志; 或得於數, 或觀於禮; 學者趣之, 一作趨之. 世濟其美. 獨吾先生, 淡乎無味; 得味之眞, 死其乃已.&lt;br /&gt;
:自某之見, 一作某等受敎. 七年於茲; 含孕化育, 以蕃以滋. 天地其容我兮, 父母其生之; 君親其臨我兮, 夫子其成之. 欲報之心, 何日忘之? 先生有言, 一本上有昔字. 見於文字者有七分之心, 繪於丹靑者有七分之儀. 七分之儀, 固不可益; 七分之心, 猶或可推. 而今而後, 將築室於伊·雒之濱, 望先生之墓, 以畢吾此生也. 一無吾字.&lt;br /&gt;
:嗚呼! 夫子沒而微言絶, 則固不可得而聞也. 一本上有某等字. 然天不言而四時行, 地不言而百物生. 惟與二三子, 一本無此五字, 有「益當」字. 洗心去智, 格物去意, 期黙契斯道, 在先生爲未亡也. 嗚呼! 二三子之志, 一作某等之志. 不待物而後見; 先生之行, 不待誄而後徵; 然而山頹梁壞, 何以寄情? 凄風一奠, 敬祖[祀]於庭; 百年之恨, 倂此以傾.&lt;br /&gt;
:尹子曰: 先生之葬, 洛人畏入黨, 無敢送者, 故祭文惟張繹·范域·孟厚及焞四人. 乙夜, 有素衣白馬至者, 視之, 邵溥也, 乃附名焉. 蓋溥亦有所畏而薄暮出城, 是以後. 又按: 語錄云: 先生以易傳授門人曰: 「只說得七分, 學者更須自體究.」 故祭文有七分之語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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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奏狀節畧- 胡安國===&lt;br /&gt;
:伏見元祐之初, 宰臣司馬光·呂公著秉政當國, 急於得人, 首薦河南處士程頤, 乞加召命, 擢以不次, 遂起韋布, 超居講筵. 自司勸講, 不爲辨辭, 解釋文義, 所以積其誠意, 感通聖心者, 固不可得而聞也. 及當官而行, 擧動必由乎禮; 奉身而去, 進退必合乎義. 其修身行法, 規矩準繩, 獨出諸儒之表, 門人高弟, 莫獲繼焉. 雖崇·寧間曲加防禁, 學者向之, 私相傳習, 不可遏也. 其後頤之門人, 如楊時·劉安節·許景衡·馬伸·吳給等, 稍稍進用, 於是士大夫爭相淬礪. 而其間志於利祿者, 託其說以自售, 學者莫能別其眞僞, 而河·洛之學幾絶矣. &lt;br /&gt;
:壬子年, 臣嘗至行闕, 有仲幷者言伊川之學, 近日盛行. 臣語之曰:「伊川之學, 不絶如綫, 可謂孤立而以爲盛行何也. 豈以其說滿門人人傳寫, 耳納口出, 而以爲盛乎?」 自是服儒冠者, 以伊川門人妄自標榜, 無以屈服士人之心, 故衆論洶洶, 深加詆誚. 夫有爲伊·洛之學者, 皆欲屛絶其徒, 而乃上及於伊川, 臣竊以爲過矣. &lt;br /&gt;
:夫聖人之道, 所以垂訓萬世, 無非中庸, 非有甚高難行之說, 此誠不可易之至論也. 然中庸之義, 不明久矣. 自頤兄弟始發明之, 然後其義可思而得. 不然, 則或謂高明所以處己, 中庸所以接物, 本末上下, 析爲二途, 而其義愈不明矣. 士大夫之學, 宜以孔·孟爲師, 庶幾言行相稱, 可濟時用. 此亦不可易之至論也. 然孔·孟之道不傳久矣, 自頤兄弟始發明之, 而後其道可學而至也. 不然, 則或以六經·語·孟之書資口耳, 取世資, 而干利祿, 愈不得其門而入矣. 今欲使學者蹈中庸, 師孔·孟, 而禁使不得從頤之學, 是入室而不由戶也. 不亦誤乎?&lt;br /&gt;
:夫頤之文: 於易, 則因理以明象, 而知體用之一源; 於春秋, 則見諸行事, 而知聖人之大用, 於諸經·語·孟, 則發明其旨, 而知求仁之方, 入德之序. 然則狂言怪語, 滛說鄙論, 豈其文也哉? 頤之行: 其行已接物, 則忠誠動於州里; 其事親從兄, 則孝弟顯於家庭; 其辭受取捨, 非其道義, 則一介不以取與諸人, 雖祿之千鍾, 有必不顧也. 其餘則亦與人同爾, 然則幅巾大袖, 高視濶步, 豈其行也哉? &lt;br /&gt;
:昔者伯夷·柳下惠之賢, 微仲尼, 則西山之餓夫·魯國之黜臣爾. 本朝自嘉祐以來, 西都有邵雍·程顥及弟頤, 關中有張載. 此四人者, 皆道學德行, 名於當世; 會王安石當路, 重以蔡京得政, 曲加排抑, 故有西山·東國之阨. 其道不行, 深可惜也. &lt;br /&gt;
:今雍所著有皇極經世書, 載有正蒙書, 頤有易·春秋傳; 顥雖未及著述, 而門弟子質疑請益答問之語, 存於世者甚多, 又有書疏銘詩, 並行於世, 而傳者多失其眞. 臣愚伏望陛下, 特降指揮, 下禮官討論故事, 以此四人加之封號, 載在祀典, 以見聖世雖當禁暴誅亂·奉詞伐罪之時, 猶有崇儒重道·尊德樂義之意; 仍詔舘閣裒集四人之遺書, 委官校正, 取旨施行, 便於學者傳習. 羽翼六經, 以推尊仲尼·孟子之道, 使邪說者不得乘間而作, 而天下之道術定, 豈曰小補之哉?&lt;br /&gt;
&lt;br /&gt;
=각주=&lt;br /&gt;
&amp;lt;references/&amp;gt;&lt;/div&gt;</summary>
		<author><name>Cdefgh</name></author>	</entry>

	<entry>
		<id>https://dh.aks.ac.kr/Edu/wiki/index.php/%EC%9D%B4%EC%A0%95%EC%9C%A0%EC%84%9C</id>
		<title>이정유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dh.aks.ac.kr/Edu/wiki/index.php/%EC%9D%B4%EC%A0%95%EC%9C%A0%EC%84%9C"/>
				<updated>2024-09-24T03:24:19Z</updated>
		
		<summary type="html">&lt;p&gt;Cdefgh: /* 卷十五: 入關語錄(或云;明道先生語) ; 伊川先生語 */&lt;/p&gt;
&lt;hr /&gt;
&lt;div&gt;=해제=&lt;br /&gt;
이 페이지는 고려대 철학과 대학원 동양철학전공 원전 강독 세미나([[의적단]])의 일환으로 작성되었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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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br /&gt;
=원문=&lt;br /&gt;
==卷一: 端伯傳師說== &lt;br /&gt;
&lt;br /&gt;
01-01 伯淳先生嘗語韓持國曰:「如說妄說幻爲不好底性, 則請別尋一箇好底性來, 換了此不好底性著. 道卽性也. 若道外尋性, 性外尋道, 便不是. 聖賢論天德, 蓋謂自家元是天然完全自足之物, 若無所汚壞, 卽當直而行之; 若小有汚壞, 卽敬以治之, 使復如舊. 所以能使如舊者, 蓋爲自家本質元是完足之物. 若合修治而修治之, 是義也; 若不消修治而不修治, 亦是義也; 故常簡易明白而易行. 禪學者總是强生事. 至如山河大地之說, 是他山河大地, 又干你何事? 至如孔子, 道如日星之明, 猶患門人未能盡曉, 故曰『予欲無言』. 如顔子, 則便黙識, 其他未免疑問, 故曰『小子何述』, 又曰『天何言哉? 四時行焉, 百物生焉』, 可謂明白矣. 若能於此言上看得破, 便信是會禪, 也非是未尋得, 蓋實是無去處說, 此理本無二故也.」&lt;br /&gt;
&lt;br /&gt;
01-02 王彦霖問立德進德先後. 曰:「此有二, 有立而後進, 有進而至於立. 立而後進, 則是卓然一作立.定後有所進, 立則是『三十而立』, 進則是『吾見其進也』. 有進而至於立, 則進而至於立道處也, 此進是『可與適道』者也, 立是『可與立』者也.」&lt;br /&gt;
&lt;br /&gt;
01-03 王彦霖以爲: 人之爲善, 須是他自肯爲時, 方有所得, 亦難强. 曰:「此言雖是, 人須是自爲善, 然又不可爲如此却都不管他, 蓋有敎焉. 『修道之謂敎』, 豈可不修!」&lt;br /&gt;
&lt;br /&gt;
01-04 王彦霖問:「道者一心也, 有曰『仁者不憂』, 有曰『知者不惑』, 有曰『勇者不懼』, 何也?」 曰:「「此只是名其德爾, 其理一也. 得此道而不憂者, 仁者之事也; 因其不憂, 故曰此仁也. 知, 勇亦然. 不成却以不憂謂之知. 不惑謂之仁也? 凡名其德. 千百皆然, 但此三者, 達道之大也.」&lt;br /&gt;
&lt;br /&gt;
01-05 蘇季明嘗以治經爲傳道居業之實, 居常講習, 只是空言無益, 質之兩先生. 伯淳先生曰:「『修辭立其誠』, 不可不子細理會. 言能修省言辭, 便是要立誠. 若只是修飾言辭爲心, 只是爲僞也. 若修其言辭, 正爲立己之誠意, 乃是體當自家敬以直內, 義以方外之實事. 道之浩浩, 何處下手? 惟立誠才一作方有可居之處, 有可居之處則可以修業也. 『終日乾乾』, 大小大事却只是忠信, 所以進德爲實下手處, 修辭立其誠爲實修業處.」正叔先生曰:「治經, 實學也, 譬諸草木, 區以別矣. 道之在經, 大小遠近, 高下精粗, 森列於其中. 譬諸日月在上, 有人不見者, 一人指之, 不如衆人指之自見也. 如中庸一卷書, 自至理便推之於事. 如國家有九經, 及歷代聖人之迹, 莫非實學也. 如登九層之臺, 自下而上者爲是. 人患居常講習空言無實者, 蓋不自得也. 爲學, 治經最好. 苟不自得, 則盡治五經, 亦是空言.今有人心得識達, 所得多矣. 有雖好讀書, 却患在空虛者, 未免此弊.」&lt;br /&gt;
&lt;br /&gt;
01-06 天地生一世人, 自足了一世事. 但恨人不能盡用天下之才, 此其不能大治.&lt;br /&gt;
&lt;br /&gt;
01-07 天地生物, 各無不足之理, 常思天下․君臣․父子․兄弟․夫婦有多少不盡處. &lt;br /&gt;
&lt;br /&gt;
01-08 先生常論克己復禮. 韓持國曰:「道上更有甚克, 莫錯否?」 曰:「如公之言, 只是說道也. 克己復禮, 乃所以爲道也, 更無別處. 克己復禮之爲道, 亦何傷乎公之所謂道也! 如公之言, 卽是一人自指其前一物, 曰此道也. 他本無可克者. 若知道與己未嘗相離, 則若不克己復禮, 何以體道? 道在已, 不是與已各爲一物, 可跳身而入者也. 克己復禮, 非道而何? 至如公言, 克不是道, 亦是道也. 實未嘗離得, 故曰『可離非道也』, 理甚分明.」 又曰:「道無眞無假.」 曰:「旣無眞, 又無假, 却是都無物也. 到底須是是者爲眞, 不是者爲假, 便是道, 大小大分明.」&lt;br /&gt;
&lt;br /&gt;
01-09 古人見道分明, 故曰:「吾斯之未能信」, 「從事於斯」, 「無是餒也」, 「立之斯立」.&lt;br /&gt;
&lt;br /&gt;
01-10 佛學一作氏. 只是以生死恐動人. 可怪二千年來, 無一人覺此, 是被他恐動也. 聖賢以生死爲本分事, 無可懼, 故不論死生. 佛之學爲怕死生, 故只管說不休. 下俗之人固多懼, 易以利動. 至如禪學者, 雖自曰異此, 然要之只是此箇意見, 皆利心也. 籲曰:「此學, 不知是本來以公心求之, 後有此蔽, 或本只以利心上得之?」 曰:「本是利心上得來, 故學者亦以利心信之. 莊生云『不怛化』者, 意亦如此也. 如楊·墨之害, 在今世則已無之. 如道家之說, 其害終小. 惟佛學, 今則人人談之, 瀰漫滔天, 其害無涯. 舊嘗問學佛者, 『傳燈錄幾人?』云『千七百人』. 某曰:『敢道此千七百人無一人達者. 果有一人見得聖人「朝聞道夕死可矣」 與曾子易簀之理, 臨死須尋一尺布帛裹頭而死, 必不肯削髮胡服而終. 是誠無一人達者.』 禪者曰:『此迹也, 何不論其心?』 曰:『心迹一也, 豈有迹非而心是者也? 正如兩脚方行, 指其心曰:「我本不欲行, 他兩脚自行.」 豈有此理? 蓋上下·本末·內外, 都是一理也, 方是道. 莊子曰「遊方之內」·「遊方之外」者, 方何嘗有內外? 如此, 則是道有隔斷, 內面是一處, 外面又別是一處, 豈有此理?』 學禪者曰:『草木鳥獸之生, 亦皆是幻.』 曰:『子以爲生息於春夏, 及至秋冬便却變壞, 便以爲幻, 故亦以人生爲幻, 何不付與他. 物生死成壞, 自有此理, 何者爲幻?』」&lt;br /&gt;
&lt;br /&gt;
01-11 天地之間, 非獨人爲至靈, 自家心便是草木鳥獸之心也. 但人受天地之中以生爾.一本此下云:「人與物, 但氣有偏正耳. 獨陰不成, 獨陽不生. 得陰陽之偏者爲鳥獸草本夷狄, 受正氣者人也.」&lt;br /&gt;
&lt;br /&gt;
01-12 後漢人之名節, 成於風俗, 未必自得也. 然一變可以至道.&lt;br /&gt;
&lt;br /&gt;
01-13 先王之世, 以道治天下; 後世只是以法把持天下.&lt;br /&gt;
&lt;br /&gt;
01-14 語仁而曰「可謂仁之方也已」者, 何也? 蓋若便以爲仁, 則反使不識仁, 只以所言爲仁也. 故但曰仁之方, 則使自得之以爲仁也.&lt;br /&gt;
&lt;br /&gt;
01-15 忠信所以進德, 「終日乾乾」, 君子當終日對越在天也. 蓋「上天之載, 無聲無臭」. 其體則謂之易, 其理則謂之道, 其用則謂之神, 其命於人則謂之性, 率性則謂之道, 修道則謂之敎. 孟子在其中又發揮出浩然之氣, 可謂盡矣. 一作性. 故說神, 「如在其上, 如在其左右」, 大小疑事, 而只曰「誠之不可掩.」 徹上徹下, 不過如此. 形而上爲道, 形而下爲器, 須著如此說. 器亦道, 道亦器; 但得道在, 不繫今與後, 己與人. &lt;br /&gt;
&lt;br /&gt;
01-16 富貴驕人, 固不善;學問驕人, 害亦不細.&lt;br /&gt;
&lt;br /&gt;
01-17 義理與客氣常相勝, 又看消長分數多少, 爲君子小人之別. 義理所得漸多, 則自然知得, 客氣消散得漸少, 消盡者是大賢.&lt;br /&gt;
&lt;br /&gt;
01-18 「興於時, 立於禮」, 自然見有著力處; 至「成於樂」, 自然見無所用力. 一本云:「『興於詩』, 便須見有著力處; 『立於禮』, 便須見有得力處; 『成於樂』, 便須見有無所用力處.」 &lt;br /&gt;
&lt;br /&gt;
01-19 若不能存養, 只是說話.&lt;br /&gt;
&lt;br /&gt;
01-20 韓愈亦近世豪傑之士. 如原道中言語雖有病, 然自孟子而後, 能將許大見識尋求者, 才見此人. 至如斷曰:「孟氏醇乎醇.」 又曰:「荀與楊擇焉而不精, 語焉而不詳.」 若不是佗見得, 豈千餘年後便能斷得如此分明也? 如楊子看老子, 則謂「言道德則有取, 至如槌提仁義, 絶滅禮學, 則無取」. 若以老子「剖斗折衡, 聖人不死, 大盜不止」, 爲救時反本之言, 爲可取, 却尙可恕. 如老子言「失道而後德, 失德而後仁, 失仁而後義, 失義而後禮」, 則自不識道, 已不成言語, 却言其「言道德則有取」, 蓋自是楊子已不見道, 豈得如愈也?&lt;br /&gt;
&lt;br /&gt;
01-21 「予天民之先覺者」, 謂我乃天生此民中盡得民道而先覺者也. 旣爲先覺之民, 豈可不覺未覺者? 及彼之覺, 亦非分我之所有以予之, 皆彼自有此義理, 我但能覺之而已.&lt;br /&gt;
&lt;br /&gt;
01-22 聖賢千言萬語, 只是欲人將已放之心, 約之使反, 復入身來, 自能尋向上去, 下學而上達也.&lt;br /&gt;
&lt;br /&gt;
01-23 先生嘗語王介甫曰:「公之談道, 正如說十三級塔上相輪, 對望而談曰, 相輪者如此如此, 極是分明. 如某則戇直, 不能如此, 直入塔中, 上尋相輪, 辛勤登攀, 邐迤而上, 直至十三級時, 雖猶未見相輪, 能如公之言, 然某却實在塔中, 去相輪漸近, 要之須可以至也. 至相輪中坐時, 依舊見公對塔談說此相輪如此如此.」 介甫只是說道, 云我知有箇道, 如此如此. 只佗說道時, 已與道離. 佗不知道, 只說道時, 便不是道也. 有道者亦一作言自分明, 只作尋常本分事說了. 孟子言堯·舜性之, 舜由仁義行, 豈不是尋常說話? 至於易, 只道箇「立人之道曰仁與義」, 則和性字由字, 也不消道, 自己分明. 陰陽·剛柔·仁義, 只是此一箇道理. &lt;br /&gt;
&lt;br /&gt;
01-24 嘉禮不野合, 野合則秕稗也. 故生不野合, 則死不墓祭. 蓋燕饗祭祀, 乃宮室中事. 後世習俗廢禮, 有踏靑, 藉草飮食, 故墓亦有祭. 如禮望墓爲壇, 並墓人爲墓祭之尸, 亦有時爲之, 非經禮也. 後世在上者未能制禮, 則隨俗未免墓祭. 旣有墓祭, 則祠堂之類, 亦且爲之可也.&lt;br /&gt;
&lt;br /&gt;
01-25 禮經中旣不說墓祭, 卽是無墓祭之文也.&lt;br /&gt;
&lt;br /&gt;
01-26 張橫渠於墓祭合一, 分食而祭之, 故告墓之文有曰「奔走荊棘, 殽亂桮盤之列」之語, 此亦未盡也. 如獻尸則可合而爲一, 鬼神如何可合而爲一?&lt;br /&gt;
&lt;br /&gt;
01-27 墓人墓祭則爲尸, 舊說爲祭后土則爲尸者, 非也. 蓋古人祭社之外, 更無所在有祭后土之禮. 如今城隍神之類, 皆不當祭.&lt;br /&gt;
&lt;br /&gt;
01-28 家祭, 凡拜皆當以兩拜爲禮. 今人事生, 以四拜爲再拜之禮者, 蓋中間有問安之事故也. 事死如事生, 誠意則當如此. 至如死而問安, 却是瀆神. 若祭祀有祝·有告·謝神等事, 則自當有四拜六拜之禮.&lt;br /&gt;
&lt;br /&gt;
01-29 古人祭祀用尸, 極有深意, 不可不深思. 蓋人之魂氣旣散, 孝子求神而祭, 無尸則不饗, 無主則不依. 故易於渙·萃, 皆言「王假有廟」, 卽渙散之時事也. 魂氣必求其類而依之. 人與人旣爲類, 骨肉又爲一家之類. 已與尸各旣已潔齊, 至誠相通, 以此求神, 宜其饗之. 後世不知此, 一本有道字. 直以尊卑之勢, 遂不肯行爾. 古人爲尸者, 亦自處如何, 三代之末, 已是不得已而廢.&lt;br /&gt;
&lt;br /&gt;
01-30 「宗子繼別爲宗」, 言別, 則非一也. 如別子五人, 五人各爲大宗. 所謂「兄弟宗之」者, 謂別子之子·繼禰者之兄弟宗其小宗子也.&lt;br /&gt;
&lt;br /&gt;
01-31 凡人家法, 須令每有族人遠來, 則爲一會以合族, 雖無事, 亦當每月一爲之. 古人有花樹韋家宗會法, 可取也. 然族人每有吉凶嫁娶之類, 更須相與爲禮, 使骨肉之意常相通. 骨肉日踈者, 只爲不相見, 情不相接爾.&lt;br /&gt;
&lt;br /&gt;
01-32 世人多愼於擇壻, 而忽於擇婦. 其實壻易見, 婦難知, 所繫甚重, 豈可忽哉!&lt;br /&gt;
&lt;br /&gt;
01-33 籲問:每常遇事, 卽能知操存之意, 無事時如何存得熟? 曰:古之人耳之於樂, 目之於禮, 左右起居, 盤盂几杖, 有銘有戒, 動息皆有養. 今皆廢此, 獨有義理之養心耳. 但存此涵養意, 久則自熟矣. 「敬以直內」, 是涵養意. 言不莊不敬, 則鄙詐之心生矣;貌不莊不敬, 則怠慢之心生矣.&lt;br /&gt;
&lt;br /&gt;
01-34 漢儒如毛萇·董仲舒, 最得聖賢之意, 然見道不甚分明. 下此, 卽至楊雄, 規模窄狹. 道卽性也. 言性已錯, 更何所得?&lt;br /&gt;
&lt;br /&gt;
01-35 漢策賢良, 猶是人擧之. 如公孫弘者, 猶强起之, 乃就對. 至如後世賢良, 乃自求擧耳. 若果有曰「我心只望廷對, 欲直言天下事」, 則亦可尙矣. 若志在富貴, 則得志便驕縱, 失志則便放曠與悲愁而已.&lt;br /&gt;
&lt;br /&gt;
01-36 周官醫以十全爲上, 非爲十人皆愈爲上. 若十人不幸皆死病, 則奈何? 但知可治不可治者十人皆中, 卽爲上.&lt;br /&gt;
&lt;br /&gt;
01-37 有人勞正叔先生曰:「先生謹於禮四五十年, 應甚勞苦.」 先生曰:「吾日履安地, 何勞何苦? 佗人日踐危地, 此乃勞苦也.」&lt;br /&gt;
&lt;br /&gt;
01-38 憂子弟之輕俊者, 只敎以經學念書, 不得令作文字.&lt;br /&gt;
&lt;br /&gt;
01-39 子弟凡百玩好皆奪志. 至於書札, 於儒者事最近, 然一向好著, 亦自喪志. 如王,虞,顔,柳輩, 誠爲好人則有之. 曾見有善書者知道否? 平生精力一用於此, 非惟徒廢時日, 於道便有妨處, 足知喪志也.&lt;br /&gt;
&lt;br /&gt;
01-40 王弼注易, 元不見道, 但却以老·莊之意解說而已.&lt;br /&gt;
&lt;br /&gt;
01-41 呂與叔嘗言, 患思慮多, 不能驅除. 曰:「此正如破屋中禦寇, 東面一人來未逐得, 西面又一人至矣, 左右前後, 驅逐不暇. 蓋其四面空疎, 盜固易入, 無緣作得主定. 又如虛器入水, 水自然入. 若以一器實之以水, 置之水中, 水何能入來? 蓋中有主則實, 實則外患不能入, 自然無事.」&lt;br /&gt;
&lt;br /&gt;
01-42 孔子曰:「其如示諸斯乎.」 指其掌. 中庸便曰:「明乎郊社之禮·禘嘗之義, 治國其如示諸掌乎!」 蓋有人疑孔子之語, 中庸又直指郊禘之義以發之. 曾子曰:「夫子之道, 忠恕而已矣.」 中庸以曾子之言雖是如此, 又恐人尙疑忠恕未可便爲道, 故曰:「忠恕違道不遠, 施諸已而不願, 亦勿施於人.」 此又掠下敎人.&lt;br /&gt;
&lt;br /&gt;
01-43 堯夫嘗言:「能物物, 則我爲物之人也; 不能物物, 則我爲物之物也.」 亦不消如此. 人自人, 物自物, 道理甚分明.&lt;br /&gt;
&lt;br /&gt;
01-44 伯淳近與吳師禮談介甫之學錯處, 謂師禮曰:「爲我盡達諸介甫, 我亦未敢自以爲是. 如有說, 願往復. 此天下公理, 無彼我. 果能明辨, 不有益於介甫, 則必有益於我.」&lt;br /&gt;
&lt;br /&gt;
01-45 人以料事爲明, 便駸駸入逆詐憶不信去也.&lt;br /&gt;
&lt;br /&gt;
01-46 射中鵠, 舞中節, 御中度, 皆誠也. 古人敎人以射御象勺, 所養之意如此.&lt;br /&gt;
&lt;br /&gt;
01-47 凡物之名字, 自與音義氣理相通. 除其他有體質可以常論而得名者之外, 則天之所以爲天, 天未名時, 本亦無名, 只是蒼蒼然也, 何以便有此名? 蓋出自然之理, 音聲發於其氣, 遂有此名此字. 如今之聽聲之精者, 便知人性, 善卜者知人姓名, 理由此也.&lt;br /&gt;
&lt;br /&gt;
01-48 籲言:「趙澤嘗云:『臨政[是]事不合著心, 惟恕上合著心』, 是否?」 曰:「彼謂著心勉而行恕則可, 謂著心求恕則不可. 蓋恕, 自有之理, 擧斯心加諸彼而已, 不待求而後得. 然此人之論, 有心爲恕, 終必恕矣.」&lt;br /&gt;
&lt;br /&gt;
01-49 誠者合內外之道. 不誠無物&lt;br /&gt;
&lt;br /&gt;
01-50 持國曰:「凡人志能使氣者, 能定其志, 則氣爲吾使, 志壹則動氣矣.」先生曰:「誠然矣, 志壹則動氣. 然亦不可不思氣壹則動志. 非獨趨蹶, 藥也, 酒也, 亦是也. 然志動氣者多, 氣動志者少. 雖氣亦能動志, 然亦在持其志而已.」&lt;br /&gt;
&lt;br /&gt;
01-51 持國曰:「道家有三住, 心住則氣住, 氣柱則神住, 此所謂存三守一.」伯淳先生曰:「此三者, 人終食之頃未有不離者, 其要只在收放心.」&lt;br /&gt;
&lt;br /&gt;
01-52 持國常患在下者多欺. 伯淳先生曰:「欺有三:有爲利而欺, 則固可罪; 有畏罪而欺者, 在所恕; 事有類欺者, 在所察.」&lt;br /&gt;
&lt;br /&gt;
01-53 人於外物奉身者, 事事要好, 只有自家一箇身與心, 却不要好. 苟得外面物好時, 却不知道自家身與心却已先不好了也.&lt;br /&gt;
&lt;br /&gt;
&lt;br /&gt;
01-54 先生曰:「范景仁論性曰:『豈有生爲此, 死又却爲彼』, 儘似見得, 後却云『自有鬼神』, 又却迷也.」&lt;br /&gt;
&lt;br /&gt;
01-55 少年時見物大, 食物美. 後不能然者, 物自爾也, 乃人與氣有盛衰爾.&lt;br /&gt;
&lt;br /&gt;
01-56 「生之謂性」, 性卽氣, 氣卽性, 生之謂也. 人生氣稟, 理有善惡, 然不是性中元有此兩物相對而生也. 有自幼而善, 有自幼而惡, 后稷之克岐克嶷, 于越椒始生, 人知其必滅若敖氏之類. 是氣稟有然也. 善固性也, 然惡亦不可不謂之性也. 蓋「生之謂性」, 「人生而靜」以上不容說, 才說性時, 便已不是性也. 凡人說性, 只是說「繼之者善」也, 孟子言人性善是也. 夫所謂「繼之者善」也者, 猶水流而就下也. 皆水也, 有流而至海, 終無所汚, 此何煩人力之爲也? 有流而未遠, 固已漸濁., 有出而甚遠, 方有所濁. 有濁之多者, 有濁之少者. 淸濁雖不同, 然不可以濁者不爲水也. 如此, 則人不可以不加澄治之功. 故用力敏勇則疾淸, 用力緩怠則遲淸, 及其淸也, 則却只是元初水也. 亦不是將淸來換却濁, 亦不是取出濁來置在一隅也. 水之淸, 則性善之謂也. 故不是善與惡在性中爲兩物相對, 各自出來. 此理, 天命也. 順而循之, 則道也. 循此而修之, 各得其分, 則敎也. 自天命以至於敎, 我無加損焉, 此舜有天下而不與焉者也.&lt;br /&gt;
&lt;br /&gt;
01-57 邢和叔言:「吾曹常須愛養精力, 精力稍不足則倦, 所以臨事皆勉强而無誠意.」 接賓客語言尙可見, 况臨大事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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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8 嘗與趙汝霖論爲政, 切忌臨事著心. 曰:「此誠是也, 然唯恕上合著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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拾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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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9 浩然之氣, 天地之正氣, 大則無所不在, 剛則無所屈, 以直道順理而養, 則充塞於天地之間. 「配義與道」, 氣皆主於義而無不在道, 一置私意則餒矣. 「是集義所生」, 事事有理而在義也, 非自外襲而取之也. 告子外之者, 蓋不知義也. 楊遵道所錄伊川語中, 辨此一叚非明道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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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0 壹與一字同. 一動氣則動志, 一動志則動氣, 爲養氣者而言也. 若成德者, 志已堅定, 則氣不能動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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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1 北宮黝之勇, 在於必爲; 孟施舍之勇, 在於無懼. 子夏, 篤志力行者也; 曾子, 明理守約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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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2 「必有事」者, 主養氣而言, 故必主於敬. 「勿正」, 勿作爲也. 「心勿忘」, 必有事也. 「助長」, 乃正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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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3 「北方之强」, 血氣也. 「南方之强」, 乃理强, 故聖人貴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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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4 人患乎懾怯者, 盖氣不充, 不素養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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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5 忿懥, 怒也. 治怒爲難, 治懼亦難. 克己可以治怒, 明理可以治懼.&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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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6 侯世與云:「某年十五六時, 明道先生與某講孟子, 至『勿正心, 勿忘勿助長』處, 云『二哥以必有事焉而勿正爲一句, 心勿忘勿助長爲一句, 亦得.』 因擧禪語爲况云:『事則不無, 擬心則差.』 某當時言下有省.」&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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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上: 元豐己未呂與叔東見二先生語==&lt;br /&gt;
02上-01 古不必驗, 今之所患, 止患不得爲, 不患不能爲. 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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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02 「居處恭, 執事敬, 與人忠」, 此是徹上徹下語, 聖人元無二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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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03 一人之心卽天地之心, 心一作體. 一物之理卽萬物之理, 一日之運卽一歲之運. 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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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04 志道懇切, 固是誠意: 若迫切不中理, 則反爲不誠. 蓋實理中自有緩急, 不容如是之迫, 觀天地之化乃可知. 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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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05 聖人用意深處, 全在繫辭, 詩, 書乃格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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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06 古之學者, 皆有傳授. 如聖人作經, 本欲明道. 今人若不先明義理, 不可治經, 蓋不得傳授之意云爾. 如繫辭本欲明易, 若不先求卦義, 則看繫辭不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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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07 觀易須看時, 然後觀逐爻之才. 一爻之間, 常包涵數意, 聖人常取其重者爲之辭. 亦有易中言之已多, 取其未嘗言者, 亦不必重事. 又有且言其時, 不及其爻之才, 皆臨時參考. 須先看卦, 乃看得繫辭.&lt;br /&gt;
&lt;br /&gt;
02上-08 有德者, 得天理而用之, 旣有諸已, 所用莫非中理. 知巧之士, 雖不自得, 然才知稍高, 亦能窺測見其一二, 得而用之, 乃自謂泄天機. 若平心用之, 亦莫不中理, 但不有諸已, 須用知巧, 亦有元本無有宇. 反失之, 如蘇·張之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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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09 敎人之術, 若童牛之牿, 當其未能觸時, 已先制之, 善之大者. 其次, 則豶豕之牙. 豕之有牙, 旣已難制, 以百方制之, 終不能使之改, 惟豶其勢, 則性自調伏, 雖有牙亦不能爲害. 如有不率敎之人, 却須置其檟楚, 別以道格其心, 則不須檟楚, 將自化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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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 事君須體納約自牖之意. 人君有過, 以理開諭之, 旣不肯聽, 雖當救止, 於此終不能回, 却須求人君開納處進說. 牖乃開明處. 如漢祖欲廢太子, 叔孫通言嫡庶根本, 彼皆知之, 旣不肯聽矣, 縱使能言, 無以易此. 惟張良知四皓素爲漢祖所敬, 招之使事太子, 漢祖知人心歸太子, 乃無廢立意. 及左師觸龍事, 亦相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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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 天下善惡, 皆天理. 謂之惡者, 非本惡. 但或過或不及, 便如此, 如陽墨之類.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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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 仁義禮智信五者, 性也. 仁者, 全體; 四者, 四支. 仁,體也. 義, 宜也. 禮,別也. 智知也. 信, 實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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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 學者全體此心, 學雖未盡, 若事物之來, 不可不應. 但隨分限應之, 雖不中, 不遠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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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 學者須敬守此心, 不可急迫, 當栽培深厚, 涵泳於其間, 然後可以自得. 但急迫求之, 終是私己, 終不足以達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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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 學者全要識時. 若不識時, 不足以言學. 顔子陋巷自樂, 以有孔子在焉. 若孟子之時, 世旣無人, 安可不以道自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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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 訂頑一篇, 意極完備, 乃仁之體也. 學者其體此意, 令有諸己, 其地位已高. 到此地位, 自別有見處, 不可窮高極遠, 恐於道無補也.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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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 醫書言「手足痿痺爲不仁」, 此言最善名狀. 仁者以天地萬物爲一體, 莫非己也. 認得爲己, 何所不至! 若不有諸己, 自與己不相干, 如手足不仁, 氣已不貫, 皆不屬己. 故博施濟衆, 乃聖人之功用. 仁至難言, 故曰「己欲立而立人, 己欲達而達人, 能近取譬, 可謂仁之方也已」. 欲令如是觀仁, 可以得仁之體.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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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 「博施濟衆」, 云「必也聖乎」者, 非謂仁不足以及此, 言「博施濟衆」者乃功用也.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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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 嘗喩以心知天, 猶居京師往長安, 但知出西門便可到長安. 此猶是言作兩處. 若要誠實, 只在京師, 便是到長安, 更不可別求長安. 只心便是天,一作性便是天. 盡之便知性, 知性便知天, 當處便認取, 更不可外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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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 窮理, 盡性, 以至於命, 三事一時並了, 元無次序, 不可將窮理作知之事. 若實窮得理, 卽性命亦可了.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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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 學者識得仁體, 實有諸己, 只要義理栽培. 如求經義, 皆是栽培之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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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2 世間有鬼神馮依言語者, 蓋屢見之. 未可全不信, 此亦有理. 「莫見乎隱, 莫顯乎微」而已. 嘗以所求語劉絢, 其後以其思索相示, 但言與不是, 元未嘗告之. 近來求得稍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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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3 昔受學於周茂叔, 每令尋顔子仲尼樂處所樂何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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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4 眞知與常知異. 常見一田夫, 曾被虎傷, 有人說虎傷人, 衆莫不驚, 獨田夫色動異於衆. 若虎能傷人, 雖三尺童子莫不知之, 然未嘗眞知. 眞知須如田夫乃是. 故人知不善而猶爲不善, 是亦未嘗眞知. 若眞知, 決不爲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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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5 蒲人要盟事, 知者所不爲, 况聖人乎? 果要之, 止不之衛可也. 盟而背之, 若再遇蒲人, 其將何辭以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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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6 嘗言鄭戩作縣, 定民陳氏爲里正. 旣暮, 有姓陳人乞分居, 戩立笞之, 曰:「安有朝定里正, 而夕乞分居?」 旣而察之, 乞分居者, 非定里正也. 今夫赤子未能言, 其志意嗜欲人所未知, 其母必不能知之, 然不至誤認其意者, 何也? 誠心愛敬而已. 若使愛敬其民如其赤子, 何錯繆之有? 故心誠求之, 雖不中, 不遠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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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7 欲知得與不得, 於心氣上驗之. 思慮有得, 中心悅豫. 沛然有裕者, 實得也. 思慮有得, 心氣勞耗者, 實未得也, 强揣度耳. 嘗有人言「比因學道, 思慮心虛」. 曰:「人之血氣, 固有虛實, 疾病之來, 聖賢所不免, 然未聞自古聖賢因學而致心疾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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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8 學者須先識仁. 仁者, 渾然與物同體. 義、禮、智、信, 皆仁也. 識得此理, 以誠敬存之而已. 不須防檢, 不須窮索. 若心懈, 則有防; 心苟不懈, 何防之有? 理有未得, 故須窮索. 存久自明, 安待窮索? 此道與物無對, 大不足以名之. 天地之用, 皆我之用. 孟子言「萬物皆備于我」, 須「反身而誠」, 乃爲「大樂」. 若反身未誠, 則猶是二物有對, 以己合彼, 終未有之 &amp;lt;sub&amp;gt;一本下更有「未有之」三字.&amp;lt;/sub&amp;gt;, 又安得樂? 『訂頑』意思, 乃備言此體. 以此意存之, 更有何事? 「必有事焉而勿正, 心勿忘, 勿助長」, 未嘗致纖毫之力, 此其存之之道. 若存得, 便合有得. 蓋良知良能元不喪失, 以昔日習心未除, 卻須存習此心, 久則可奪舊習. 此理至約, 惟患不能守. 旣能體之而樂, 亦不患不能守也.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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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9 事有善有惡, 皆天理也. 天理中物, 須有美惡. 蓋物之不齊, 物之情也, 但當察之, 不可自入於惡, 流於一物.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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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0 昔見上稱介甫之學, 對曰:「王安石之學不是.」 上愕然問曰:「何故?」 對曰:「臣不敢遠引, 止以近事明之. 臣嘗讀詩, 言周公之德云:『公孫碩膚, 赤潟几几.』 周公盛德, 形容如是之盛. 如王安石, 其身猶不能自治, 何足以及此!」明. 一本此下云:「又嘗稱介甫, 顥對曰:『王安石博學多聞斯有之, 守約則未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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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1 聖人卽天地也. 天地中何物不有? 天地豈嘗有心揀別善惡, 一切涵容覆載, 但處之有道爾. 若善者親之, 不善者遠之,則物不與者多矣, 安得爲天地? 故聖人之志, 止欲「老者安之, 朋友信之, 少者懷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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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2 死生存亡, 皆知所從來, 胸中瑩然無疑, 只此理爾. 孔子言, “未知生, 焉知死?” 蓋略言之, 死之事, 卽生是也, 更無別理.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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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3 言體天地之化, 已剩一體字, 只此便是天地之化, 不可對此箇別有天地.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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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4 胡安定在湖州置治道齋, 學者有欲明治道者, 講之於中. 如治兵·治民·水利·算數之類. 嘗言劉彝善治水利, 後果爲政, 皆興水利有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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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5 「晬面盎背」, 皆積盛致然; 「四體不言而喩」, 惟有德者能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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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6 大學乃孔氏遺書, 須從此學則不差.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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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7 孔子之列國, 答聘而已, 若有用我者則從之.&lt;br /&gt;
&lt;br /&gt;
02上-38 居今之時, 不安今之法令, 非義也. 若論爲治, 不爲則已, 如復爲之, 須於今之法度內處得其當, 方爲合義. 若須更改而後爲, 則何義之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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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9 孟子言「養心莫善於寡欲」. 欲寡則心自誠. 荀子言「養心莫善於誠」, 旣誠矣, 又何養? 此已不識誠, 又不知所以養.&lt;br /&gt;
&lt;br /&gt;
02上-40 賢者惟知義而已, 命在其中. 中人以下, 乃以命處義. 如言「求之有道, 得之有命」, 是求無益於得, 知命之不可求, 故自處以不求. 若賢者則求之以道, 得之以義, 不必言命.&lt;br /&gt;
&lt;br /&gt;
02上-41 克己則私心去, 自然能復禮. 雖不學文, 而禮意已得.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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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42 今之監司, 多不與州縣一體. 監司專欲伺察, 州縣專欲掩蔽. 不若推誠心與之共治, 有所不逮, 可敎者敎之, 可督者督之, 至於不聽, 擇其甚者去一二, 使足以警衆可也.&lt;br /&gt;
&lt;br /&gt;
02上-43 詩·書載道之文, 春秋聖人之用. 一本此下云:「五經之有春秋, 揂法律之有斷例也. 律令惟言其法, 至於斷例則始見其法之用也.」 詩·書如藥方, 春秋如用藥治疾, 聖人之用全在此書, 所謂「不如載之行事深切著明」者也. 有重疊言者, 如征伐盟會之類. 蓋欲成書, 勢須如此, 不可事事各求異義. 但一字有異, 或上下文異, 則義須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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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44 君實修資治通鑑, 至唐事. 正叔問曰:「敢與太宗·肅宗正簒名乎?」 曰:「然.」 又曰:「敢辯魏徵之罪乎?」 曰:「何罪?」 「魏徵事皇太子, 太子死, 遂忘戴天之讐而反事之, 此王法所當誅. 後世特以其後來立朝風節而掩其罪. 有善有惡, 安得相掩?」 曰:「管仲不死子紏之難而事桓公, 孔子稱其能不死, 曰:『豈若匹夫匹婦之爲諒也. 自經於溝瀆而莫之知也!』與徵何異?」 曰:「管仲之事與徵異. 齊侯死. 公子皆出. 小白長而當立, 子紏少亦欲立. 管仲奉子紏奔魯, 小白入齊, 旣立, 仲納子紏以抗小白. 以少犯長, 又所不當立, 義已不順. 旣而小白殺子紏, 管仲以所事言之則可死, 以義言之則未可死. 故春秋書『齊小白入於齊』, 以國繫齊, 明當立也; 又書『公伐齊納紏』, 二傳無子字. 紏去子, 明不當立也; 至『齊人取子紏殺之』, 此復繫子者, 罪齊大夫旣盟而殺之也. 與徵之事全異.」&lt;br /&gt;
&lt;br /&gt;
02上-45 知·仁·勇三者, 天下之達德. 所以行之者一, 一則誠也. 止是誠實此三者, 三者之外, 更別無誠.&lt;br /&gt;
&lt;br /&gt;
02上-46 孟子才高, 學之無可依據. 學者當學顔子入聖人爲近, 有用力處.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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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47 「若季氏則吾不能, 以季·孟之間待之.」 季氏强臣, 君待之之禮極隆, 然非所以待孔子. 季·孟之間, 則待之之禮爲至矣. 然復曰「吾老矣, 不能用也」, 此孔子不繫待之輕重, 特以不用而去.&lt;br /&gt;
&lt;br /&gt;
02上-48 談經論道則有之, 少有及治體者. 「如有用我者」, 正心以正身, 正身以正家, 正家以正朝廷百官, 至於天下, 此其序也. 其間則又繫用之淺深, 臨時裁酌而應之, 難執一意.&lt;br /&gt;
&lt;br /&gt;
02上-49 天地之道, 常垂象以示人, 故曰「貞觀」; 日月常明而不息, 故曰「貞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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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50 學者不必遠求, 近取諸身, 只明人理, 敬而已矣, 便是約處. 易之乾卦言聖人之學, 坤卦言賢人之學, 惟言‘敬以直內, 義以方外.’ 敬義立而德不孤. 至於聖人亦止如是, 更無別途. 穿鑿繫累, 自非道理, 故有道有理, 天人一也, 更不分別. 浩然之氣, 乃吾氣也. 養而不害, 則塞乎天地, 一爲私心所蔽, 則欿然而餒, 知其小也. 思無邪, 無不敬, 只此二句, 循而行之, 安得有差? 有差者, 皆由不敬不正也.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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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51 良能良知, 皆無所由, 乃出於天, 不繫於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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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52 德性謂天賦天資, 才之美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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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53 凡立言欲涵蓄意思, 不使知德者厭, 無德者惑.&lt;br /&gt;
&lt;br /&gt;
02上-54 且省外事, 但明乎善, 惟進誠心, 其文章雖不中不遠矣. 所守不約, 泛濫無功.明&lt;br /&gt;
&lt;br /&gt;
02上-55 學者須學文, 知道者進德而已. 有德則「不習, 無不利」, 「未有學養子而後嫁」, 蓋先得是道矣. 學文之功, 學得一事是一事, 二事是二事, 觸類至於千百, 至於窮盡, 亦只是學, 不是德. 有德者不如是. 故此言可爲知道者言, 不可爲學者言. 如心得之, 則施於四體, 四體不言而喩. 譬如學書, 若未得者, 須心手相須而學, 苟得矣, 下筆便能書, 不必積學.&lt;br /&gt;
&lt;br /&gt;
02上-56 有有德之言, 有造道之言, 有述事之言. 有德者, 止言已分事. 造道之言, 如顔子言孔子, 孟子言堯·舜. 止是造道之深, 所見如是. &lt;br /&gt;
&lt;br /&gt;
02上-57 所見所期, 不可不遠且大, 然行之亦須量力有漸. 志大心勞, 力小任重, 恐終敗事.&lt;br /&gt;
&lt;br /&gt;
02上-58 某接人多矣, 不雜者三人: 張子厚·邵堯夫·司馬君實.&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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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59 聖不可知, 謂聖之至妙, 人所不能測.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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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60 立宗非朝廷之所禁, 但患人自不能行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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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61 立淸虛一大爲萬物之源, 恐未安, 須兼淸濁虛實乃可言神. 道體物不遺, 不應有方所.&lt;br /&gt;
&lt;br /&gt;
02上-62 敎人未見意趣, 必不樂學. 欲且敎之歌舞, 如古詩三百篇, 皆古人作之. 如關雎之類, 正家之始, 故用之鄕人, 用之邦國, 日使人聞之. 此等詩, 其言簡奧, 今人未易曉. 別欲作詩, 略言敎童子灑掃應對事長之節, 令朝夕歌之, 似當有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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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63 「致知在格物」, 格, 至也, 窮理而至於物, 則物理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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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64 今之學者, 惟有義理以養其心. 若威儀辭讓以養其體, 文章物采以養其目, 聲者以養其耳, 舞蹈以養其血脉, 皆所未備.&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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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65 孟子之於道, 若溫淳淵懿, 未有如顔子者, 於聖人幾矣, 後世謂之亞聖, 容有取焉. 如「盍各言爾志」, 子路·顔子·孔子皆一意, 但有小大之差, 皆與物共者也. 顔子不自私已, 故無伐善; 知同於人, 故無施勞. 若聖人, 則如天地, 如「老者安之」之類. 孟子疑誤.&lt;br /&gt;
&lt;br /&gt;
02上-66 大學「在明明德」, 先明此道; 「在新民」者, 使人用此道以自新; 「在止於至善」者, 見知所止.&lt;br /&gt;
&lt;br /&gt;
02上-67 得而後動, 與慮而後動異. 得在己, 如自使手擧物, 無不從. 慮則未在己, 如手中持物以取物, 知其不利.&lt;br /&gt;
&lt;br /&gt;
02上-68 聖人於文章, 不講而學. 蓋講者有可否之疑, 須問辨而後明. 學者有所不知, 問而知之, 則可否自決, 不待講論. 如孔子之盛德, 惟官名禮文有所未知, 故問於郯子·老子, 旣知則遂行而已, 更不須講.&lt;br /&gt;
&lt;br /&gt;
02上-69 正叔言:「不當以體會爲非心, 以體會爲非心, 故有心小性大之說. 聖人之神, 與天一有地字.爲一, 安得有二? 至於不勉而中, 不思而得, 莫不在此. 此心卽與天地無異, 不可小了佗, 不可一作若或. 將心滯在知識上, 故反以心爲小.」 時本注云:「橫渠云:『心禦見聞, 不弘於性.』」&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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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0 鼓舞萬物, 不與聖人同憂, 此天與人異處. 聖人有不能爲天之所爲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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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1 行禮不可全泥古, 須當視時之風氣自不同, 故所處不得不與古異. 如今人面貌, 自與古人不同. 若全用古物, 亦不相稱. 雖聖人作, 須有損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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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2 交神明之意, 當在事生之後, 則可以盡孝愛而得其饗. 全用古事, 恐神不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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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3 訂頑之言, 極純無雜, 秦·漢以來學者所未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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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4 君與夫人當異廟, 故自無配. 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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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5 禘, 王者之大祭; 祫, 諸侯之大祭. 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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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6 伯淳言:「學者須守下學上達之語, 乃學之要.」&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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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7 嫂叔無服, 先王之權. 後聖有作, 雖復制服可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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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8 師不立服, 不可立也, 當以情之厚薄, 事之大小處之. 如顔閔於孔子, 雖斬衰三年可也, 其成已之功, 與君父竝, 其次各有淺深, 稱其情而已. 下至曲藝, 莫不有師, 豈可一槩制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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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9 子厚以禮敎學者. 最善, 使學先有所據守.&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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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0 斟酌去取古今, 恐未易言, 須尺度權衡在胸中無疑, 乃可處之無差.&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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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1 學禮者考文, 必求先王之意, 得意乃可以沿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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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2 凡學之雜者, 終只是未有所止, 內不自足也. 譬之一物, 懸在空中, 苟無所倚著, 則不之東則之西, 故須著摸佗別道理, 只爲自家不內足也. 譬之家藏良金, 不索外求, 貧者見人說金, 須借他底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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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3 朋友講習, 更莫如相觀而善工夫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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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4 昨日之會, 大率談禪, 使人情思不樂, 歸而悵恨者久之. 此說天下已成風, 其何能救! 古亦有釋氏, 盛時尙只是崇設像敎, 其害至小. 今日之風, 便先言性命道德, 先驅了知者, 才愈高明, 則陷溺愈深. 在某, 則才卑德薄, 無可奈何佗. 然據今日次第, 便有數孟子, 亦無如之何. 只看孟子時, 楊墨之害能有甚? 况之今日, 殊不足言. 此事蓋亦繫時之汚隆. 淸談盛而晉室衰. 然淸談爲害, 却只是閑言談, 又豈若今日之害道? 今雖故人有一 初本無一字. 爲此學而陷溺其中者, 則旣不可回. 今 初本無今字. 只有望於諸君爾. 直須置而不論, 更休曰且待嘗試. 若嘗試, 則已化而自爲之矣. 要之, 決無取. 初本無此上二十九字. 其術, 初本作佛學. 大槩且是絶倫類, 初本卷末注云:「『昨日之會, 大率談禪』章內, 一本云云, 上下皆同, 版本已定, 不可增益, 今附於此. 異時有別鋟版者, 則當以此爲正.」 今從之. 世上不容有此理. 又其言待要出世, 出那裏去? 又其迹須要出家, 然則家者, 不過君臣·父子·夫婦·兄弟, 處此等事, 皆以爲寄寓, 故其爲忠孝仁義者, 皆以爲不得已爾. 又要得脫世網, 至愚速者也. 畢竟學之者, 不過至似佛. 佛者一詰胡爾, 佗本是箇自私獨善, 枯槁山林, 自適而已. 若只如是, 亦不過世上少這一箇人. 又却要周遍, 謂旣得本, 則不患不周遍. 要之, 決無此理. 一本此下云:「然爲其學者, 詰之, 理雖有屈時, 又却亂說, 卒不可憑, 考之.」 今日所患者, 患在引取了中人以上者, 其力有以自立, 故不可回. 若只中人以下, 自不至此, 亦有甚執持? 今彼言世網者, 只爲些秉彝又殄滅不得, 故當忠孝仁義之際, 皆處於不得已, 直欲和這些秉彝都消殺得盡, 然後以爲至道也. 然而畢竟消殺不得. 如人之有耳目口鼻, 旣有此氣, 則須有此識; 所見者色, 所聞者聲, 所食者味. 人之有喜怒哀樂者, 亦其性之自然, 今强曰必盡絶, 爲得天眞, 是所謂喪天眞也. 持國之爲此學者三十年矣, 其所得者, 儘說得知有這道理, 然至於「反身而誠」, 却竟無得處. 佗有一箇覺之理, 可以「敬以直內」矣, 然無「義以方外」. 其直內者, 要之其本亦不是. 譬之贊易, 前後貫穿, 都說得是有此道理, 然須「黙而成之, 不言而信, 存乎德行」 一再有德行字. 處, 是所謂自得也. 談禪者雖說得, 蓋未之有得. 其徒亦有肯道佛卒不可以治天下國家者, 然又須道得本則可以周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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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5 有問:「若使天下盡爲佛, 可乎?」其徒言:「爲其道則可, 其迹則不可.」伯淳言:「若盡爲佛, 則是無倫類, 天下却都沒人去(裏)[理]; 然自亦以天下國家爲不足治, 要逃世網, 其說至於不可窮處, 佗又有一箇鬼神爲說.」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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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6 「立人之道曰仁與義.」 據今日, 合人道廢則是. 今尙不廢者, 猶只是有那些秉彝, 卒殄滅不得. 以此思之, 天壤間可謂孤立, 其將誰告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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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7 今日卓然不爲此學者, 惟范景仁與君實爾, 然其所執理, 有出於禪學之下者. 一日做身主不得, 爲人驅過去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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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8 君實嘗患思慮紛亂, 有時中夜而作, 達旦不寐, 可謂良自苦. 人都[那]來多少血氣? 若此, 則幾何而不摧殘以盡也. 其後告人曰: 「近得一術, 常以中爲念.」 則又是爲中所亂. 中又何形? 如何念得佗? 只是於名言之中, 揀得一箇好字. 與其爲中所亂, 却不如與一串數珠. 及與佗數珠, 佗又不受. 殊不知中之無益於治心, 不如數珠之愈也. 夜以安身, 睡則合眼, 不知苦苦思量箇甚? 只是不與心爲主. 三更常有人喚醒[習]也. 諸本無此八字.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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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9 學者於釋氏之說, 直須如滛聲美色以遠之, 不爾, 則駸駸然入於其中矣. 顔淵問爲邦, 孔子旣告之以五帝·三王之事, 而復戒以「放鄭聲, 遠佞人」, 曰「鄭聲滛, 佞人殆」. 彼佞人者, 是佗一邊佞耳, 然而於已則危, 只是能使人移, 故危也. 至於禹之言曰:「何畏乎巧言令色.」 巧言令色直消言畏, 只是須著如此戒愼, 猶恐不免. 釋氏之學, 更不消言, 常戒到自家自信後, 便不能亂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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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0 以書傳道, 與口相傳, 煞不相干. 相見而言, 因事發明, 則幷意思一時傳了; 書雖言多, 其實不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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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1 顴秦中氣豔衰, 邊事所困, 累歲不稔. 昨來餽邊喪亡, 今日事未可知, 大有可憂者; 以至士人相繼淪喪, 爲足粧(妝)點關中者, 則遂化去. 吁! 可怪也. 凡言王氣者, 實有此理. 生一物須有此氣, 不論美惡, 須有許大氣美(豔), 故生是人. 至如闕里, 有許多氣豔, 故此道之流, 以至今日. 昔橫渠說出此道理, 至此幾乎衰矣. 只介父一箇, 氣豔大小大.&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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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2 伯淳嘗與子厚在興國寺曾講論終日, 而曰:「不知舊日曾有甚人於此處講此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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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3 與叔所問, 今日宜不在有疑. 今尙差池者, 蓋爲昔有雜學, 故今日疑所進有相似處, 則遂疑養氣爲有助, 便休信此說. 蓋前日思慮紛擾, 今要虛靜, 故以爲有助. 前日思慮紛擾, 又非禮義, 又非事故, 如是則只是狂妄人耳. 懲此以爲病, 故要得虛靜. 其極欲得如槁木死灰, 又却不是, 蓋人, 活物也, 又安得爲槁木死灰? 旣活, 則須有動作, 須有思慮. 必欲爲槁木死灰, 除是死也. 「忠信所以進德」者, 何也? 閑邪則誠自存, 誠存, 斯爲忠信也. 如何是「閑邪」? 非禮而勿視聽言動, 邪斯閑矣. 以此言之, 又幾時要身如槁木, 心如死灰? 又如「絶四」後, 畢竟如何, 又幾時須如槁木死灰? 「敬以直內」, 則須君則是君, 臣則是臣, 凡事如此, 大小直截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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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4 有言養氣可以爲養心之助. 曰:「敬則只是敬, 敬字上更添不得. 譬之敬夫矣, 又豈須得道更將敬兄助之? 又如今端坐附火, 是敬於向火矣, 又豈須得道更將敬於水以助之? 猶之有人曾到東京, 又曾到西京, 又曾到長安, 若一處上心來, 則他處不容參然在心, 心裏著兩件物不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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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5 飮酒不可使醉, 不及亂者, 不獨不可亂志, 只血氣亦不可使亂, 但使浹洽而已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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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6 邢和叔後來亦染禪學, 其爲人明辯有才, 後更曉練世事, 其於學, 亦日月至焉者也. 尹子曰:「明辯有才而復染禪學, 何所不爲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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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7 伯淳自謂:只得佗人待做惡人, 敬而遠之. 嘗有一朝士久不見, 謂伯淳曰:「以伯淳如此聰明, 因何許多時終不肯回頭來?」伯淳答以「蓋恐回頭後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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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8 巽之凡相見須室礙, 蓋有先定之意. 和叔一作與叔. 據理却合滯礙, 而不然者, 只是佗至誠便相信心直篤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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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9 理則須窮, 性則須盡, 命則不可言窮與盡, 只是至於命也. 橫渠昔嘗譬命是源, 窮理與盡性如穿渠引源. 然則渠與源是兩物, 後來此議必改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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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0 今語道, 則須待要寂滅湛靜, 形便如槁木, 心便如死灰. 豈有直做牆壁木石而謂之道? 所貴乎「智周天地萬物而不遺」, 又幾時要如死灰? 所貴乎「動容周旋中禮」, 又幾時要如槁木? 論心術, 無如孟子, 也只謂「必有事焉」. 一本有而勿正心字. 今旣如槁木死灰, 則却於何處有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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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1 君實之能忠孝誠實, 只是天資, 學則元不知學. 堯夫之坦夷, 無思慮紛擾之患, 亦只是天資自美爾, 皆非學之功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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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2 持國嘗論克己復禮, 以謂克却不是道. 伯淳言:「克便是克之道.』持國又言:「道則不須克.」伯淳言:「道則不消克, 却不是持國事. 在聖人, 則無事可克, 今日持國, 須克得己便然後復禮.」&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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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3 游酢·楊時是學得靈利高才也. 楊時於新學極精, 今日一有所問, 能盡知其短而持之. 介父之學, 大扺支離. 伯淳嘗與楊時讀了數篇, 其後盡能推類以通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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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4 有問: 詩三百, 非一人之作, 難以一法推之. 伯淳曰:「不然. 三百, 三千中所擇, 不特合於雅·頌之音, 亦是擇其合於敎化者取之. 篇中亦有次第淺深者, 亦有元無次序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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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5 新政之改, 亦是吾黨爭之有太過, 成就今日之事, 塗炭天下, 亦須兩分其罪可也. 當時天下, 岌岌乎殆哉! 介父欲去數矣. 其時介父直以數事上前卜去就, 若靑苗之議不行, 則決其去. 伯淳於上前, 與孫萃老同得上意, 要了當此事. 大抵上意不欲抑介父, 要得人擔當了, 而介父之意尙亦無必. 伯淳嘗言:「管仲猶能言『出令當如流水, 以順人心』. 今參政須要做不順人心事, 何故?」 介父之意只恐始爲人所沮, 其後行不得. 伯淳却道:「但做順人心事. 人誰不願從也?」 介父道:「此則感賢誠意.」 却爲天祺其日於中書大悖, 緣是介父大怒, 遂以死力爭於上前, 上爲之一以聽用, 從此黨分矣. 莘老受約束而不肯行, 遂坐貶. 而伯淳遂待罪, 旣而除以京西提刑, 伯淳復求對, 遂見上. 上言:「有甚文字?」 伯淳云:「今咫只天顔, 尙不能少回天意, 文字更復何用?」 欲去, 而上問者數四. 伯淳每以陛下不宜輕用兵爲言, 朝廷羣臣無能任陛下事者. 以今日之患觀之, 猶是自家不善從容. 至如靑苖, 且放過, 又且何妨? 伯淳當言職, 苦不曾使文字, 大綱只是於上前說了, 其他些小文字, 只是備禮而已. 大抵自仁祖朝優容諫臣, 當言職者, 必以詆訐而去爲賢, 習以成風, 惟恐人言不稱職以去, 爲落便宜. 昨來諸君, 蓋未免此. 苟如是爲, 則是爲己, 尙有私意在, 却不在朝廷, 不干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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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6 今日朝廷所以特惡忌伯淳者, 以其可理會事, 只是理會學, 這裏動, 則於佗輩有所不便也, 故特惡之深.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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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7 以吾自處, 猶是自家當初學未至, 意未誠, 其德尙薄, 無以感動佗天意, 此自思則如此. 然據今日許大氣豔, 當時欲一二人動之, 誠如河濱之人捧土以塞孟津, 復可笑也. 據當時事勢, 又至於今日, 豈不是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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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8 只著一箇私意, 便是餒, 便是缺了佗浩然之氣處. 「誠者物之終始, 不誠無物.」這裏缺了佗, 則便這裏沒這物. 浩然之氣又不待外至, 是集義所生者. 這一箇道理, 不爲堯存, 不爲桀亡, 只是人不到佗這裏, 知此便是明善.&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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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9 「生生之謂易」, 是天之所以爲道也. 天只是以生爲道, 繼此生理者, 卽是善也. 善便有一箇元底意思. 「元者善之長」, 萬物皆有春意, 便是「繼之者善也」. 「成之者性也」, 成却待佗萬物自成其一作甚. 性須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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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0 告子云「生之謂性」則可. 凡天地所生之物, 須是謂之性. 皆謂之性則可, 於中却須分別牛之性, 馬之性. 是他便只道一般, 如釋氏說蠢動含靈, 皆有佛性, 如此則不可. 「天命之謂性, 率性之謂道」者, 天降是於下, 萬物流形, 各正性命者, 是所謂性也. 循其性而不失, 是所謂道也. 此亦通人物而言. 循性者, 馬則爲馬之性, 又不做牛底性; 牛則爲牛之性, 又不爲馬底性. 此所謂率性也. 人在天地之間, 與萬物同流, 天幾時分別出是人是物? 「修道之謂敎」, 此則專在人事, 以失其本性, 故修而求復之, 則入於學. 若元不失, 則何修之有? 是由仁義行也. 則是性已失, 故修之. 「成性存存, 道義之門」, 亦是萬物各有成性存存, 亦是生生不已之意. 天只是以生爲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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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1 萬物皆只是一箇天理, 己何與焉. 至如言天討有罪, 五刑五用哉. 天命有德, 五服五章哉. 此都只是天理自然當如此. 人幾時與, 與則便是私意. 有善有惡, 善則理當喜. 如五服, 自有一箇次第以章顯之. 惡則理當惡, 彼自絶於理. 故五刑五用.曷嘗容心喜怒於其間哉? 舜擧十六相, 堯豈不知? 只以佗善未著, 故不自擧. 舜誅四凶, 堯豈不察? 只爲佗惡未著, 那誅得佗? 擧與誅, 曷嘗有毫髮厠於其間哉? 只有一箇義理, 義之與比.&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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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2 人能放這一箇身公共放在天地萬物中一般看, 則有甚妨礙? 雖萬身, 曾何傷? 乃知釋氏苦根塵者, 皆是自私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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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3 要修持佗這天理, 則在德, 須有不言而信者. 言難爲形狀. 養之則須直不愧屋漏與愼獨, 這是箇持養底氣象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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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4 知止則自定, 萬物撓不動, 非是別將箇定來助知止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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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5 詩·書中凡有一箇主宰的意思, 皆言帝; 有一箇包涵徧覆的意思, 則言天; 有一箇公共無私的意思, 則言王. 上下千百歲中, 若合符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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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6 如天理底意思, 誠只是誠此者也, 敬只是敬此者也, 非是別有一箇誠, 更有一箇敬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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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7 天理云者, 這一箇道理, 更有甚窮已? 不爲堯存, 不爲桀亡. 人得之者, 故大行不加, 窮居不損. 這上頭來, 更怎生說得存亡加滅? 是他原無少欠, 百理俱備. 胡本此下云:「得這箇天理, 是謂大人. 以其道變通無窮, 故謂之聖. 不疾而速, 不行而至, 須黙而識之處, 故謂之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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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8 「天地設位, 而易行乎其中矣」; 「乾坤毁, 則無以見易」. 「易不可見, 則乾坤或幾乎息矣」. 易是箇甚? 易又不只是這一部書, 是易之道也. 不要將易又是一箇事, 卽事一作唯, 一作只是. 盡天理, 便是易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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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9 天地之化, 旣是二物, 必動已不齊. 譬之兩扇磨行, 便其齒齊, 不得齒齊. 旣動, 則物之出者, 何可得齊? 轉則齒更不復得齊. 從此參差萬變, 巧歷不能窮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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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0 天地之間, 有者只是有. 譬之人之知識聞見, 經歷數十年, 一日念之, 了然胸中, 這一箇道理在那裏放著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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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1 養心者, 且須是敎他寡欲, 又差有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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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2 中心斯須不和不樂, 則鄙詐之心入之矣. 此與「敬以直內」同理. 謂敬爲和樂則不可, 然敬須和樂, 只是中心沒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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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3 大凡利害禍福, 亦須致命. 須得致之爲言, 直如人以力自致之謂也. 得之不得, 命固已定, 君子須知佗命方得. 「不知命無以爲君子.」 蓋命苟不知, 無所不至. 故君子於困窮之時, 須致命便遂得志. 其得禍得福, 皆已自致, 只要申其志而已.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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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4 「求之有道, 得之有命」, 是求無益於得, 言求得不濟事. 元本無不字. 此言猶只爲中人言之, 若爲中人以上而言, 却只道求之有道, 非道則不求, 更不消言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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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5 堯夫豪傑之士, 根本不帖帖地. 伯淳嘗戲以亂世之姦雄中, 道學之有所得者, 然無禮不恭極甚. 又嘗戒以不仁, 已猶不認, 以爲人不曾來學. 伯淳言:「堯夫自是悠悠.」自言須如我與李之才方得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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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6 「天民之先覺」, 譬之皆睡, 佗人未覺來, 以我先覺. 故搖擺其未覺者亦使之覺, 及其覺也, 元無小欠. 蓋亦未嘗有所增加也, 適一般爾. 「天民」云者, 蓋是全盡得天生斯民底事業. 「天之生斯民也, 將以道覺斯民.」蓋言天生此民, 將以此道覺此民, 則元無小欠, 亦無增加, 未嘗不足. 「達可行於天下」者, 謂其全盡天之生民之理, 其術亦足以治天下國家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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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7 「可欲之謂善」, 便與「元者善之長」同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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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8 禮樂不可斯須去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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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9 「不能反躬, 天理滅矣.」 天理云者, 百理具備, 元無少欠, 故「反身而誠」, 只是言得已上, 更不可道甚道. 元本道字屬下文.&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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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0 命之曰易, 便有理.[道理皆自然] 若安排定, 則更有甚理? 天地陰陽之變, 便如二扇磨, 升降盈虧剛柔, 初未嘗停息, 陽常盈, 陰常虧, 故便不齊. 譬如磨旣行, 齒都不齊, 旣不齊, 便生出萬變. 故物之不齊, 物之情也. 而莊周强要齊物, 然而物終不齊也. 堯夫有言:「泥空終是著, 齊物到頭爭.」此其肅如秋, 其和如春. 如秋, 便是「義以方外」也. 如春, 觀萬物皆有春意. 堯夫有詩云:「拍拍滿懷都是春.」又曰:「芺蓉月向懷中照, 楊柳風來面上吹.」又曰:「卷舒萬古興亡手, 出入幾重雲水身.」若莊周, 大抵寓言, 要入佗放蕩之場. 堯夫却皆有理, 萬事皆出於理, 自以爲皆有理, 故要得縱心妄行總不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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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1 觀天理, 亦須放開意思, 開闊得心胸, 便可見, 打揲了習心兩漏三漏子. 今如此混然說做一體, 猶二本, 那堪更二本三本! 今雖知「可欲之爲善」, 亦須實有諸己, 便可言誠, 誠便合內外之道. 今看得不一, 只是心生. 除了身只是理, 便說合天人. 合天人, 已是爲不知者引而致之. 天人無間. 未不充塞則不能化育, 言贊化育, 已是離人而言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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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2 須是大其心, 使開闊, 譬如爲九層之臺, 須大做脚始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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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3 元亨者, 只是始而亨者也, 此通人物而言, 通, 元本作詠字. 謂始初發生, 大槪一例亨通也.  及到利貞, 便是「各正性命」後, 屬人而言也. 利貞者分在性與情, 只性爲本, 情是性之動處, 情又幾時惡. 「故者以利爲本」, 只是順利處爲性, 若情則須是正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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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4 醫家以不認痛癢謂之不仁, 人以不知覺不認義理爲不仁, 譬最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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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5 所以謂萬物一體者, 皆有此理, 只爲從那裏來. ‘生生之謂易’, 生則一時生, 皆完此理. 人則能推, 物則氣昏, 推不得, 不可道他物不與有也. 人只爲自私, 將自家軀殼上頭起意, 故看得道理小了佗底. 放這身來, 都在萬物中一例看, 大小大快活. 釋氏以不知此, 去佗身上起意思, 奈何那身不得, 故却厭惡, 要得去盡根塵, 爲心原不定, 故要得如枯木死灰. 然沒此理, 要有此理, 除是死也. 釋氏其實是愛身, 放不得, 故說許多. 譬如負販之蟲, 已載不起, 猶自更取物在身. 又如抱石沉河, 以其重愈沉, 終不道放下石頭, 惟嫌重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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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6 孟子論四端處, 則欲擴而充之; 說約處, 則博學詳說而反說約. 此內外交相養之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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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7 ‘萬物皆備於我’, 不獨人爾, 物皆然. 都自這裏出去, 只是物不能推, 人則能推之. 雖能推之, 幾時添得一分? 不能推之, 幾時減得一分? 百理具在, 平鋪放著. 幾時道堯盡君道, 添得些君道多, 舜盡子道, 添得些孝道多? 元來依舊.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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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8 橫渠敎人, 本只是謂世學膠固, 故說一箇淸虛一大, 只圖得人稍損得沒去就道理來, 然而人又更別處走. 今日且只道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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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9 聖人之德行, 固不可得而名狀. 若顔子底一箇氣象, 吾曹亦心知之, 欲學聖人, 且須學顔子. 後來曾子·子夏, 煞學得到上面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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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0 今學者敬而不見得, 元本有未字. 又不安者, 只是心生, 亦是太以敬來做事得重, 此「恭而無禮則勞」也. 恭者, 私爲恭之恭也; 禮者非體一作禮. 之禮, 是自然的道理也. 只恭而不爲自然的道理, 故不自在也. 須是「恭而安」. 今容貌必端, 言語必正者, 非是道獨善其身, 要人道如何, 只是天理只如此, 本無私意, 只是箇循理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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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1 堯夫解「他山之石可以攻玉」, 玉者溫潤之物, 若將兩塊玉來相磨, 必磨不成, 須是得佗箇麤礪底物方磨得出. 譬如君子與小人處, 爲小人侵陵, 則修省畏避, 動心忍性, 增益預防, 如此便道理出來.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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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2 公掞昨在洛有書室, 兩旁各一牖, 牖各三十六隔, 一書天道之要, 一書仁義之道, 中以一牓, 書「毋不敬, 思無邪」. 中處之, 此意亦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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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3 古人雖胎敎與保傅之敎, 猶勝今日庠序鄕黨之敎. 古人自幼學, 耳目游處, 所見皆善, 至長而不見異物, 故易以成就. 今人自少所見皆不善, 才能言便習穢惡, 日日消鑠, 更有甚天理? 須人理皆盡, 然尙以些秉彝消鑠盡不得. 故且恁過, 一日之中, 起多少巧僞, 萌多少機穽. 據此箇薰蒸, 以氣動氣, 宜乎聖賢之不生, 和氣之不兆也. 尋常問或有些時和歲豐, 亦出於幸也. 不然, 何以古者或同時或同家並生聖人, 及至後世, 乃數千歲寂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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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4 人多言天地外, 不知天地如何說內外, 外面畢竟是箇甚? 若言著外, 則須似有箇規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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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5 凡言充塞云者, 却似箇有規模底體面, 將這氣充實之. 然此只是指而示之近耳. 氣則只是氣, 更說甚充塞? 如化育則只是化育, 更說甚贊? 贊與充塞, 又早却是別一件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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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6 理之盛衰之說, 與釋氏初劫之言, 如何到佗說便亂道, 又去窺測得些? 彼其言成住壞空, 曰成壞則可, 住與空則非也. 如小兒旣生, 亦日日長行, 元不曾住. 是佗本理只是一箇消長盈虧耳, 更沒別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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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7 極爲天地中, 是也, 然論地中儘有說. 據測景, 以三萬里爲中, 若有窮然. 有至一邊已及一萬五千里, 而天地之運蓋如初也. 然則中者, 亦時中耳. 地形有高下, 無適而不爲中, 故其中不可定下. 譬如楊氏爲我, 墨氏兼愛, 子莫於此二者以執其中, 則中者適未足爲中也. 故曰:「執中無權, 猶執一也.」 若是因地形高下, 無適而不爲中, 則天地之化不可窮也. 若定下不易之中, 則須有左有右, 有前有後, 四隅旣定, 則各有遠近之限, 便至百千萬億, 亦猶是有數. 蓋有數則終有盡處, 不知如何爲盡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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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8 日之形, 人莫不見, 似輪似餅. 其形若有限, 則其光亦須有限. 若只在三萬里中升降出沒, 則須有光所不到處, 又安有此理? 今天之蒼蒼, 豈是天之形? 視下也亦須如是. 日固陽精也, 然不如舊說, 周回而行, 中心是須彌山, 日無適而不爲精也. 地旣無適而不爲中, 則日無適而不爲精也. 氣行滿天地之中, 然氣須有精處, 故其見如輪如餅. 譬之鋪一溜柴薪, 從頭爇著, 火到處, 其光皆一般, 非是有一塊物推著行將去. 氣行到寅, 則寅上有光; 行到卯, 則卯上有光. 氣充塞, 無所不到. 若這上頭得箇意思, 便知得生物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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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9 觀書者, 亦須要知得隨文害義. 如書曰:「湯旣勝夏, 欲遷其社, 不可.」 旣處湯爲聖人, 聖人不容有妄擧. 若湯始欲遷社, 衆議以爲不可而不遷, 則是湯先有妄擧也. 不可者, 湯不可之也. 湯以爲國旣亡, 則社自當遷; 以爲遷之不若不遷之愈, 故但屋之. 屋之, 則與遷之無以異. 旣爲亡國之社, 則自王城至國都皆有之, 使爲戒也. 故春秋書「亳社災」, 然則魯有亳社, 屋之, 故有火災. 此制, 計之必始於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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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0 長安西風而雨, 終未曉此理. 須是自東自北而風則雨, 自南自西則不雨. 何者? 自東自北皆屬陽, 坎卦本陽. 陽唱而陰和, 故雨; 自西自南陰也, 陰唱而陽不和. 蝃蝀之詩曰:「朝隮于西, 崇朝其雨.」 是陽來唱也, 故雨; 「蝃蝀在東」, 則是陰先唱也; 「莫之敢指」者, 非謂手指莫敢指陳也, 猶言不可道也. 易言「密雲不雨, 自我西郊」, 言自西則是陰先唱也, 故雲雖密而不雨. 今西風而雨, 恐是山勢使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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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1 學者用了許多工夫, 下頭須落道了, 是入異敎. 只爲自家這下元未曾得箇安泊處, 那下說得成熟? 世人所惑者鬼神轉化, 佗總有說, 又費力說道理, 又打入箇無底之壑, 故一生出不得. 今日須是自家這下照得理分明, 則不走作. 形而下形而上者, 亦須更分明須得. 雖則心有一作存. 黙識, 有難名狀處, 然須說盡心知性知天, 亦須於此留意. 此章一無「落道了是」四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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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2 學則與佗「窮理盡性以至於命」, 則不失. 異敎之書, 「雖小道必有可觀者焉」. 然其流必乖, 故不可以一事遂都取之. 若楊·墨亦同是堯·舜, 同非桀·紂. 是非則可也, 其就上所說, 則是成就他說也. 非桀是堯, 是吾依本分事, 就上過說, 則是佗私意說箇. 要之, 只有箇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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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3 講學本不消得理會, 然每與剔撥出, 只是如今雜亂膠固, 須著說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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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4 孟子論王道便實. 「徒善不足爲政, 徒法不能自行」, 便先從養生一作道. 上說將去. 旣庶旣富, 然後以「飽食煖衣而無敎」爲不可, 故敎之也. 孟子而後, 却只有原道一篇, 其間語固多病, 然要之大意儘近理. 若西銘, 則是原道之宗祖也. 原道却只說到道, 元未到得西銘意思. 據子厚之文, 醇然無出此文也, 自孟子後, 蓋未見此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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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5 聖人之敎, 以所貴率人, 釋氏以所賤率人. 初本無此十六字. 卷末注云:「又『學佛者難吾言』章, 一本章首有云云, 下同, 餘見『昨日之會』章.」 學佛者難聲去吾言, 謂「人皆可以爲堯·舜, 則無僕隸」. 正叔言:「人皆可以爲堯·舜, 聖人所願也; 其不爲堯·舜, 是所可賤也, 故以爲僕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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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6 游酢·楊時先知學禪, 已知向裏沒安泊處, 故來此, 却恐不變也. 暢大隱許多時學, 乃方學禪, 是於此蓋未有所得也. 呂進伯可愛, 老而好學, 理會直是到底. 天祺自然有德氣, 似箇貴人氣象, 只是却有氣短處, 規規太以事爲重, 傷於周至, 却是氣局小. 景庸則只是才敏. 須是天祺與景庸相濟, 乃爲得中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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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7 子厚則高才, 其學更先從雜博中過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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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8 理則天下只是一箇理, 故推至四海而凖, 須是質諸天地, 考諸三王不易之理. 故敬則只是敬此者也, 仁是仁此者也, 信是信此者也. 又曰:「顚沛造次必於是.」 又言「吾斯之未能信」, 只是道得如此, 更難爲名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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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9 今異敎之害, 道家之說則更沒可闢, 唯釋氏之說衍蔓迷溺至深. 今日今日一作自. 是釋氏盛而道家蕭索. 方其盛時, 天下之士往往自一作又. 從其學, 自難與之力爭. 惟當自明吾理, 吾理自立, 則彼不必與爭. 然在今日, 釋氏却未消理會, 大患者却是介甫之學. 譬之盧從史在潞州, 知朝廷將討之, 當時便使一處逐其節度使. 朝廷之議, 要討逐節度者, 而李文饒之意, 要先討潞州, 則不必治彼而自敗矣. 如今日, 却要先整頓介甫之學, 壞了後生學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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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0 異敎之說, 其盛如此, 其久又如是, 亦須是有命, 然吾輩不謂之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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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1 人之於患難, 只有一箇處置, 盡人謀之後, 却須泰然處之. 有人遇一事, 則心心念念不肯捨(舍), 畢竟何益? 若不會處置了放下, 便是無義無命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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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2 「道之不明也, 賢者過之, 不肖者不及也.」 賢者則只過當, 不肖又却都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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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3 冬至一陽生, 却須斗寒, 正如欲曉而反暗也. 陰陽之際, 亦不可截然不相接, 厮侵過便是道理. 天地之間, 如是者極多. 艮之爲義, 終萬物, 始萬物, 此理最妙, 須玩索這箇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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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4 古言乾·坤退處不用之地, 而用六子. 若人, 則便分君道無爲, 臣道有爲. 若天, 則誰與佗安排? 佗如是, 須有道理. 故如八卦之義, 須要玩索.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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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5 早梅冬至已前發, 方一陽未生, 然則發生者何也? 其榮其枯, 此萬物一箇陰陽升降大節也. 然逐枝自有一箇榮枯, 分限不齊, 此各有一乾·坤也. 各自有箇消長, 只是箇消息. 惟其消息, 此所以不窮. 至如松柏, 亦不是不彫, 只是後彫, 彫得不覺, 怎少得消息? 方夏生長時, 却有夏枯者, 則冬寒之際有發生之物, 何足怪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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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6 物理最好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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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7 陰陽於天地間, 雖無截然爲陰爲陽之理, 須去參錯(差), 然一箇升降生殺之分, 不可無也. &lt;br /&gt;
02上-168 動植之分, 有得天氣多者, 有得地氣多者, 「本乎天者親上, 本乎地者親下」. 然要之, 雖木植亦兼有五行之性在其中, 只是偏得土之氣, 故重濁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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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9 伯淳言:「西銘某得此意, 只是須得佗子厚有如此筆力, 佗人無緣做得. 孟子以後, 未有人及此. 得此文字, 省多少言語. 且敎佗人讀書, 要之仁孝之理備於此, 須臾而不於此, 則便不仁不孝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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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0 詩前序必是當時人所傳, 國史明乎得失之迹者是也. 不得此, 則何緣知得此篇是甚意思? 大序則是仲尼所作, 其餘則未必然. 要之, 皆得大意, 只是後之觀詩者亦添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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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1 詩有六體, 須篇篇求之, 或有兼備者, 或有偏得一二者. 今之解詩者, 風則分付與國風矣, 雅則分付與大·小雅矣, 頌卽分付與頌矣. 詩中且沒却這三般體, 如何看得詩? 風之爲言, 便有風動之意; 興便有一興喩之意; 比則直比之而已, 蛾眉瓠犀是也; 賦則賦陳其事, 如「齊侯之子, 衛侯之妻」是也, 雅則正言其事, 頌則稱美之言也, 如「于嗟乎騶虞」之類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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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2 關雎之詩, 如言「樂得淑女, 以配君子; 憂在進賢, 不滛其色」, 非后妃之事, 明知此意是作詩者之意也. 如此類推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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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3 詩言后妃夫人者, 非必謂文王之妻也, 特陳后妃夫人之事, 如斯而已. 然其後亦有當時詩附入之者, 汝墳是也. 且二南之詩, 必是周公所作, 佗人恐不及此. 以其爲敎於衽席之上, 閨門之內, 上下貴賤之所同也. 故用之鄕人邦國而謂之國風也. 化天下只是一箇風, 至如鹿鳴之詩數篇, 如燕羣臣·遣戍役·勞還率[卒]之類, 皆是爲國之常政, 其詩亦恐是周公所作, 如後人之爲樂章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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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4 論語中言「唐棣之華」者, 因權而言逸詩也. 孔子刪詩, 豈只取合於雅頌之音而已, 亦是謂合此義理也. 如皇矣·蒸民·文王·大明之類, 其義理, 非人人學至於此, 安能及此? 作詩者又非一人, 上下數千年若合符節, 只爲合這一箇理, 若不合義理, 孔子必不取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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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5 夫子言「興於詩」, 觀其言, 是興起人善意, 汪洋浩大, 皆是此意. 如言「秉心塞淵, 騋牝三千」. 須是塞淵, 然後騋牝三千. 塞淵有義理. 又如駉之詩, 坰牧是賤事, 其中却言「思無邪」. 詩三百, 一言以蔽之者在此一句. 坰牧而必要思無邪者, 蓋爲非此則不能坰牧. 又如考槃之詩, 解者謂賢人永誓不復告君, 不復見君, 又自誓不詐而實如此也, 據此安得有賢者氣象? 孟子之於齊, 是甚君臣, 然其去, 未嘗不遲遲顧戀. 今此君才不用, 便躁忿如此, 是不可磯也. 乃知此詩, 解者之誤. 此詩是賢者退而窮處, 心不忘君, 怨慕之深者也. 君臣猶父子, 安得不怨? 故直至於寤寐弗忘, 永陳其不得見君與告君, 又陳其此誠之不詐也. 此章注「塞淵有義理」, 一作「塞淵於義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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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6 堯與舜更無優劣, 及至湯·武便別. 孟子言性之反之, 自古無人如此說, 只孟子分別出來, 便知得堯·舜是生而知之, 湯·武是學而能之. 文王之德則似堯·舜, 禹之德則似湯·武, 要之皆是聖人.&lt;br /&gt;
&lt;br /&gt;
02上-177 詩云:「上天之載, 無聲無臭, 儀刑文王, 萬邦作孚.」上天又無聲臭之可聞, 只看文王便萬邦取信也. 又曰:「維天之命, 於穆不已.」蓋曰天之所以爲天也. 「文王之德之純」, 蓋曰文王之所以爲文也. 然則文王之德, 直是似天. 「昊天曰明, 及爾出王;昊天曰旦, 及爾游衍」, 只爲常是這箇道理. 此箇亦須待佗心熟, 便自然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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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8 「樂則生, 生則烏可已也」, 須是熟方能如此. 「苟爲不熟, 不如稊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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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9 「是集義所生, 非義襲而取之也.」須集義, 這上頭莫非義也.&lt;br /&gt;
&lt;br /&gt;
02上-180 仁義禮智根於心, 其生色言四者, 本於心而生色也. 「睟於面, 盎於背, 施於四體, 四體不言而喩」, 孟子非自及此, 焉能道得到此?&lt;br /&gt;
&lt;br /&gt;
02上-181 今志於義理而心不安樂者, 何也? 此則正是膌一箇「助之長」. 雖則心操之則存, 舍之則亡, 然而持之太甚, 便是「必有事焉而正之」也, 亦須且恁去如此者只是德孤. 「德不孤, 必有鄰」, 到德盛後, 自無窒礙, 左右逢其源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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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2 中庸言「禮儀三百, 威儀三千」, 方是說「優優大哉」. 又却非如異敎之說, 須得如枯木死灰以爲得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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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3 得此義理在此, 甚事不盡? 更有甚事出得? 視世之功名事業, 甚譬如閑. 視世之仁義者, 甚煦煦孑孑, 如匹夫匹婦之爲諒也. 自視天來大事, 處以此理, 又曾何足論? 若知得這箇義理, 便有進處. 若不知得, 則何緣仰高鑽堅, 在前在後也? 竭吾才, 則又見其卓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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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4 德者得也, 須是實到這裏須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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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5 言「反身而誠, 樂莫大焉」, 却是著人上說.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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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6 邵堯夫於物理上儘說得, 亦大段漏洩佗天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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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7 人於天理昏者, 是只爲嗜欲亂著佗. 莊子言「其嗜欲心者, 其天機淺」, 此言却最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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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8 這箇義理, 「仁者又看做仁了也, 知者又看做知了也, 百姓又日用而不知」, 此所以「君子之道鮮矣」. 此箇亦不少, 亦不剩, 只是人看他不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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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9 今天下之士人, 在朝者又不能言, 退者遂忘之, 又不肯言, 此非朝廷吉祥. 雖未見從, 又不曾有大橫見加, 便豈可自絶也? 君臣, 父子也, 父子之義不可絶. 豈有身爲侍從, 尙食其祿, 視其危亡, 曾不論列, 君臣之義, 固如此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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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0 「寂然不動, 感而遂通」者, 天理具備, 元無歉少, 不爲堯存, 不爲桀亡, 父子君臣, 常理不易, 何曾動來! 因不動, 故言寂然; 惟不動, 感便通, 非自外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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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1 若不一本, 則安得「先天而天不違, 後天而奉天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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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2 所務於窮理者, 非道須盡窮了天下萬物之理, 又不道是窮得一理便到, 只是要積累多後, 自然見去.&lt;br /&gt;
&lt;br /&gt;
02上-193 天地安有內外? 言天地之外, 便是不識天地也. 人之在天地, 如魚在水, 不知有水, 直待出水, 方知動不得.&lt;br /&gt;
&lt;br /&gt;
02上-194 禮一失則爲夷狄, 再失則爲禽獸. 聖人初恐人入於禽獸也, 故於春秋之法極謹嚴. 元本無故字. 中國而用夷狄禮, 則便夷狄之. 韓愈言「春秋謹嚴」, 深得其旨. 韓愈道佗不知又不得. 其言曰:「易奇而法, 詩正而葩, 春秋謹嚴, 左氏浮誇.」 其名理皆善.&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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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5 當春秋·戰國之際, 天下小國介於大國, 奔命不暇, 然足以自維持數百年. 此勢却似稻塍, 各有界分約束. 後世遂有土崩之勢, 道壞便一時壞, 元本無此一壞字. 陳涉一叛, 天下遂不支梧. 今日堂堂天下, 只西方一敗, 朝廷遂震, 何也? 蓋天下之勢, 正如稻塍, 各有限隔, 則卒不能壞. 今天下却似一箇萬頃陂, 要起卒起不得, 及一起則洶湧, 遂奈何不得. 以祖宗德澤仁厚, 涵養百餘年間, 一時柔了人心, 雖有豪傑, 無箇端倪起得, 便只要安靜, 不宜使搖動. 雖夷狄亦散兵却鬥, 恃一本無恃字. 此中國之福也. 一本此字下有非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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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6 賈誼有五餌之說, 當時笑其迂踈, 今日朝廷正使著, 故得許多時寧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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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7 天地動靜之理, 天圓則須轉, 地方則須安靜. 南北之位, 豈可不定下? 所以定南北者, 在坎離也. 坎離又不是人安排得來, 莫非自然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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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8 論語爲書, 傳道立言, 深得聖人之學者矣. 如鄕黨形容聖人, 不知者豈能及是? 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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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9 「不愧屋漏」, 便是箇持養氣象.&lt;br /&gt;
&lt;br /&gt;
02上-200 孔孟之分, 只是要別箇聖人賢人. 如孟子若爲孔子事業, 則儘做得, 只是難似聖人. 譬如翦綵以爲花, 花則無不似處, 只是無他造化功. 「綏斯來, 動斯和」, 此是不可及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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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1 只是這道理, 以上却難言也. 如言「吾斯之未能信」, 皆是古人此理已明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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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2 敬而無失, 便是「喜怒哀樂未發之謂中」也. 敬不可謂之中, 但敬而無失, 卽所以中也.&lt;br /&gt;
&lt;br /&gt;
02上-203 微仲之學雜, 其愷悌嚴重寬大處多, 惟心艱於取人, 自以才高故爾. 語近學, 則不過入於禪談; 不常議論, 則以苟爲有詰難, 亦不克易其言, 不必信心, 自以才高也.&lt;br /&gt;
&lt;br /&gt;
02上-204 和叔常言「及相見則不復有疑, 旣相別則不能無疑」, 然亦未知果能終不疑. 不知佗旣已不疑, 而終復有疑, 何故? 伯淳言:「何不問他? 疑甚不如劇論.」&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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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5 和叔任道擔當, 其風力甚勁, 然深潛縝密, 有所不逮於與叔. 蔡州謝良佐雖時學中因議州擧學試得失, 便不復計較. 建州游酢, 非昔日之游酢也, 固是穎, 然資質溫厚. 南劒州楊時雖不逮酢, 然煞穎悟. 林大節雖差魯, 然所問便能躬行. 劉質夫久於其事, 自小來便在此. 李端伯相聚雖不久, 未見佗操履, 然才識穎悟, 自是不能已也.&lt;br /&gt;
&lt;br /&gt;
02上-206 介父當初, 只是要行已志, 恐天下有異同, 故只去上心上把得定, 佗人不能搖, 以是拒絶言路, 進用柔佞之人, 使之奉行新法. 今則是佗已去, 不知今日却留下害事.&lt;br /&gt;
&lt;br /&gt;
02上-207 昨春邊事權罷, 是皆李舜擧之力也. 今不幸適喪此人, 亦深足怜(憐)也. 此等事皆是重不幸.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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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8 李憲本意, 佗只是要固蘭會, 恐覆其功, 必不肯主這下事. 元豐四年取興·靈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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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9 新進游·楊輩數人入太學, 不惟議論須異, 且動作亦必有異, 故爲學中以異類待之, 又皆學春秋, 愈駭俗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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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0 堯夫之學, 先從理上推意, 言象數言天下之理, 須出於四者, 推到理處, 曰:處曰添二字. 「我得此大者, 則萬事由我, 無有不定.」 然未必有術, 要之亦難以治天下國家. 其爲人則直是無禮不恭, 惟是侮玩, 雖天理一作地. 亦爲之侮玩. 如無名公傳言「問諸天地, 天地不對, 弄丸餘暇, 時往時來」之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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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1 堯夫詩「雪月風花未品題」, 佗便把這些事, 便與堯·舜三代一般. 此等語, 自孟子後, 無人曾敢如此言來, 直是無端. 又如言文字呈上, 堯夫皆不恭之甚. 「須信畫前元有易, 自從刪後更無詩」, 這箇意思, 古元未有人道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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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2 「行已須行誠盡處」, 正叔謂:「意則善矣, 然言誠盡, 則誠之爲道, 非能盡也.」 堯夫戲謂:「且就平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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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3 司馬子微嘗作坐忘論, 是所謂坐馳也. 微一作綦.&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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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4 伯淳昔在長安倉中閑坐, 後見長廊柱, 以意數之, 已尙不疑, 再數之不合, 不免令人一一聲言而數之, 乃與初數者無差, 則知越著心把捉越不定.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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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5 呂與叔以氣不足而養之, 此猶只是自養求無疾, 如道家修養亦何傷, 若須要存想飛昇, 此則不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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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6 徐禧奴才也, 善兵者有二萬人未必死, 彼雖十萬人, 亦未必能勝二萬人. 古者以少擊衆而取勝者多, 蓋兵多亦不足恃. 昔者袁紹以十萬阻官渡, 而曹操只以萬卒取之; 王莽百萬之衆, 而光武昆陽之衆有八千, 仍有在城中者, 然則只是數千人取之; 符堅下淮百萬, 而謝元才二萬人, 一麾而亂. 以此觀之, 兵衆則易老, 適足以資敵人, 一敗不支, 則自相蹂踐. 至如聞風聲鶴唳, 皆以爲晉軍之至, 則是自相殘也. 譬之一人軀幹極大, 一人輕捷, 兩人相當, 則擁腫者遲鈍, 爲輕捷者出入左右之, 則必困矣. 自古師旅勝敗, 不能無之. 然今日邊事, 至號踈曠前古未之聞也. 其源在不任將帥, 將帥不愼任人. 閫外之事, 將軍處之, 一一中覆, 皆受廟算, 上下相狥, 安得不如此? 元豐五年永樂城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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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7 楊定鬼神之說, 只是道人心有感通. 如有人平生不識一字, 一日病作, 却念得一部杜甫詩, 却有此理. 天地間事, 只是一箇有, 一箇無, 旣有卽有, 無卽無. 如杜甫詩者, 是世界上實有杜甫詩, 故人之心病及至精一有箇道理, 自相感通. 以至人心在此, 託夢在彼, 亦有是理, 只是心之感通也. 死者託夢, 亦容有此理. 有人過江, 其妻墮水, 意其爲必死矣, 故過金山寺爲作佛事. 方追薦次, 忽其婢子通傳墮水之妻, 意度在某處作甚事, 是誠死也. 及三二日, 有漁人撐舟, 以其妻還之, 乃未嘗死也, 蓋旋於急流中救活之. 然則其婢子之通傳是何也? 亦是心相感通. 旣說心有感通, 更說甚生死古今之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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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8 天祺自然有德氣, 望之有貴人之象, 只是氣局小, 太規規於事爲重也. 昔在司竹, 常愛用一卒長, 及將代, 自見其人盜筍皮, 遂治之無少貸. 罪已正, 待之復如初, 略不介意, 人觀其德量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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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9 正叔謂子厚:「越獄, 以謂卿監已上不追攝之者, 以其貴朝廷. 有旨追攝, 可也; 又請枷項, 非也. 不已太辱矣? 貴貴, 以其近於君.」 子厚謂:「若終不伏, 則將奈何?」 正叔謂:「寧使公事勘不成則休, 朝廷大義不可虧也.」 子厚以爲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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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20 俗人酷畏鬼神, 久亦不復敬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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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21 冬至一陽生, 而每遇至後則倍寒, 何也? 陰陽消長之際, 無截然斷絶之理, 故相攙掩過. 如天將曉, 復至陰黑, 亦是理也. 大抵終始萬物, 莫盛乎艮, 此儘神妙, 須儘硏窮此理.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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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22 今尺長於古尺. 欲尺度權衡之正, 須起於律. 律取黃鍾, 黃鍾之聲, 亦不難定. 世自有知音者, 將上下聲考之, 須一作旣得其正, 便將黍以實其管, 看管實幾粒, 然後推而定法可也. 古法:律管當實千二百粒黍, 今羊頭山黍不相應, 則將數等驗之, 看如何大小者, 方應其數, 然後爲正. 昔胡先生定樂, 取羊頭山黍, 用三等篩子篩之, 取中等者用之, 此特未爲定也. 此尺是器上所定, 更有因人而制. 如言深衣之袂一尺二寸, 若古人身材只用一尺二寸, 豈可運肘? 卽知因人身而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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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23 旣是爲人後者, 便須將所後者呼之以爲父, 以爲母. 不如是, 則不正也, 却當甚爲人後? 後之立疑義者, 只見禮不杖期內, 有爲人後者爲其父母報, 便道須是稱親. 禮文蓋言出爲人後, 則本父母反呼之以爲叔爲伯也, 故須著道爲其父母以別之, 非謂却將本父母亦稱父母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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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24 哲廟取孟后詔云:「孟元孫女.」 后孟在女也, 而以孟元孫女詔者, 伊川云:「自古天子不娶小國, 蓋孟元將校, 曾隨文潞公貝州獲功, 官至團練使, 而在是時止是小使臣耳.」此一段非元豐時事, 疑後人記.&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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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下: 附東見錄後== &lt;br /&gt;
02下-01 今許大西事, 無一人敢議者. 自古擧事, 不能無可否是非, 亦須有議論. 如符堅壽春之役, 其朝廷宗室, 固多有言者, 以至宮女有張夫人者, 猶上書諫. 西晉平吳, 當取也, 主之者惟張華一人而已. 然當時雖羊叔子建議, 而朝廷亦不能無言. 又如唐師取蔡州, 此則在中國容其數十年恣睢, 然當時以爲不宜取者, 固無義理, 然亦是有議論. 今則廟堂之上無一人言者, 幾何不一言而喪邦也!元豐四年, 用种諤·沈括之謀伐西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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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2 今日西師, 正惟事本不正, 更說甚去就! 君子於任事之際, 須成敗之由一作責. 在己, 則自當生死以之. 今致其身, 使禍福死生利害由人處之, 是不可也. 如昨軍興事務繁夥, 是亦學也; 但恐只了佗紛紛底, 則又何益? 如從軍者之行, 必竟是爲利祿, 爲功名. 由今之擧, 便使得人一城一國, 又是甚功名? 君子恥之. 今日從宦, 苟有軍事, 不能免此, 是復蹈前事也. 然則旣如此, 曷爲而不已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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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3 胎息之說, 謂之愈疾則可, 謂之道, 則與聖人之學不干事, 聖人未嘗說著. 若言神住則氣住, 則是浮屠入定之法. 雖謂養氣猶是第二節事, 亦須以心爲主, 其心欲慈惠安&amp;lt;sub&amp;gt;一作虛.&amp;lt;/sub&amp;gt;靜, 故於道爲有助, 亦不然. 孟子說浩然之氣, 又不如此. 今若言存心養氣, 只是專爲此氣, 又所爲者小. 捨大務小, 捨本趨末, 又濟甚事! 今言有助於道者, 只爲奈何心不下, 故要得寂湛而已, 又不似釋氏攝心之術. 論學若如是, 則大段雜也. 亦不須得道, 只閉目靜坐爲可以養心. 「坐如尸, 立如齊」, 只是要養其志, 豈只待爲養這些氣來, 又不如是也.&amp;lt;br/&amp;gt;&lt;br /&gt;
태식胎息설에 대해 '병을 치료한다'고 하면 괜찮지만, '도道'라고 하면 성인의 학문과 아무런 관련이 없으니, 성인께서는 [태식胎息에 대해] 말씀하신 적이 없다. '신神이 있으면 기氣도 있다'고 말하는 것은 불교에서 입정入定하는 방법이다. [불교에서] 비록 '양기養氣는 부차적인 일일 뿐이고, 역시 심心을 위주로 해야 하니, 심心이 자혜롭고 고요하게 되기 때문에 도道에 도움이 된다'고 말하더라도 옳지 않다. 맹자께서 말씀하신 '호연지기浩然之氣'도 이와 같지 않다. 지금 '존심存心'·'양기養氣'를 말하더라도 그저 오로지 이 기氣만 위하고, 또 실천하는 것이 작다. 큰 것을 버리고 작은 것에 힘쓰며, 근본을 버리고 말단을 좇으니, 더 이상 무슨 일이 되겠는가? 지금 [불교에서] '도에 도움이 된다'고 말하는 것은 어떤 마음도 쓰지 못하기 때문에 고요하려고 할 뿐이니, 불교의 섭심攝心술과는 같지 않다. 학문을 논하는 것이 이와 같다면 대단히 잡박한 것이다. 말할 필요도 없이 그저 눈을 감고 정좌하면 심心을 기를 수 있다. '시동처럼 안고 재계하듯 서는 것'&amp;lt;ref&amp;gt;&amp;lt;예기&amp;gt; &amp;lt;곡례상&amp;gt; 若夫，坐如尸，立如齊。&amp;lt;/ref&amp;gt;은 그 뜻을 기르려는 것이니, 어찌 이 기氣를 기르는 것만 기다리고 있겠는가? 또한 이와 같지 않다.&amp;lt;br/&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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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4 浮屠之術, 最善化誘, 故人多向之. 然其術所以化衆人也, 故人亦有向有不向者. 如介甫之學, 佗便只是去人主心術處加功, 故今日靡然而同, 無有異者, 所謂一正君而國定也. 此學極有害. 以介甫才辨, 遽施之學者, 誰能出其右? 始則且以利而從其說, 久而遂安其學. 今天下之新法害事處, 但只消一日除了便沒事. 其學化革了人心, 爲害最甚, 其如之何! 故天下只是一箇風. 風如是. 則靡然無不向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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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5 今日西事要已, 亦有甚難? 前事亦何足恥? 只朝廷推一寬大天地之量, 許之自新, 莫須相從. 然此恐未易. 朝廷之意, 今日不得已, 須著如此. 但夏人更重有所要, 以堅吾約, 則邊患未已也. 一本通下章爲一段.&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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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6 范希文前日西擧, 以虛聲而走敵人. 今日又不知誰能爲希文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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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7 關中學者, 以今日觀之, 師死而遂倍之, 却未見其人, 只是更不復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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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8 餽運之術, 雖自古亦無不煩民·不動搖而足者. 然於古則有兵車, 其中載糗糧, 百人破二十五人. 然古者行兵在中國, 又不遠敵, 若是深入遠處, 則決無省力. 且如秦運海隅之粟以饋邊, 率三十鍾而致一石, 是二百倍以來. 今日師行, 一兵行, 一夫饋, 只可供七日, 其餘日必俱乏食也. 且計之, 須三夫而助一兵, 仍須十五日便回, 一日不回, 則一日乏食. 以此校之, 無善術. 故兵也者, 古人必不得已而後用者, 知此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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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9 目畏尖物, 此事不得放過, 便與克下. 室中率置尖物, 須以理勝佗, 尖必不刺人也, 何畏之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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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0 橫渠墓祭爲一位, 恐難推同几之義. 同几唯設一位祭之, 謂夫婦同牢而祭也. 呂氏定一歲疏數之節, 有所不及, 恐未合人情. 一本作呂氏成時失之疏. 雨露旣濡, 霜露旣降, 皆有所感. 若四時之祭有所未及, 則不得契感之意. 一本作疏則不契感之情. 今祭祀, 其敬齊禮文之類, 尙皆可緩, 且是要大者先正始得. 今程氏之家祭, 只是男女異位, 及大有害義者, 稍變得一二, 佗所未遑也. 吾曹所急正在此. 凡祭祀, 須是及祖. 知母而不知父, 狗彘是也. 知父而不知祖, 飛鳥是也. 人須去上面立一等, 求所以自異始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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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1 自古治亂相承, 亦常事. 君子多而小人少, 則治; 小人多而君子少, 則亂. 然在古, 亦須朝廷之中君子小人雜進, 不似今日剪截得直是齊整, 不惟不得進用, 更直憔悴善類, 略去近道, 則須憔悴舊日交遊. 只改節者, 便於世事差遂. 此道理, 不知爲甚? 正叔近病, 人有言之, 曰:「在佗人則有追駁斥放, 正叔無此等事, 故只有病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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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2 介甫今日亦不必誅殺, 人人靡然自從, 蓋只消除盡在朝異己者. 在古, 雖大惡在上, 一面誅殺, 亦斷不得人議論, 今便都無異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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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3 卜筮之能應, 祭祀之能享, 亦只是一箇理. 蓍龜雖無情, 然所以爲卦, 而卦有吉凶, 莫非有此理. 以其有是理也, 故以是問一作心向. 焉, 其應也如響. 若以私心及錯卦象而問之, 便不應, 蓋沒此理. 今日之理與前日已定之理, 只是一箇理, 故應也. 至如祭祀之享亦同. 鬼神之理在彼, 我以此理向之, 故享也. 不容有二三, 只是一理也. 如處藥治病, 亦只是一箇理. 此藥治箇如何氣, 有此病服之卽應, 若理不契, 則藥不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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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4 古之言鬼神, 不過著於祭祀, 亦只是言如聞歎息之聲, 亦不曾道聞如何言語, 亦不曾道見如何形狀. 如漢武帝之見李夫人, 只爲道士先說與在甚處, 使端目其地, 故想出也. 然武帝作詩, 亦曰「是耶非耶」. 嘗問好談鬼神者, 皆所未曾聞見, 皆是見說, 燭理不明, 便傳以爲信也. 假使實所聞見, 亦未足信, 或是心病, 或是目病. 如孔子言人之所信者目, 目亦有不足信者耶. 此言極善.&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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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5 今日雜信鬼怪異說者, 只是不先燭理. 若於事上一一理會, 則有甚盡期, 須只於學上理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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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6 師巫在此, 降言在彼, 只是抛得遠, 決無此理. 又言留下藥, 尤知其不然. 生氣盡則死, 死則謂之鬼可也. 但不知世俗所謂鬼神何也? 聰明如邵堯夫, 猶不免致疑, 在此嘗言, 有人家若虛空中聞人馬之聲. 某謂:「旣是人馬, 須有鞍韉之類皆全, 這箇是何處得來?」 堯夫言:「天地之間, 亦有一般不有不無底物.」 某謂:「如此說, 則須有不有不無底人馬, 凡百皆爾, 深不然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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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7 風肅然起於人心恐怖. 要之, 風是天地間氣, 非土偶人所能爲也. 漢時神君, 今日二郞廟, 皆有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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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8 人心作主不定, 正如一箇翻車, 流轉動搖, 無須臾停, 所感萬端. 又如懸鏡空中, 無物不入其中, 有甚定形? 不學則却都不察, 及有所學, 便覺察得是爲害. 著一箇意思, 則與人成就得箇甚好見識?一作「無意於學, 則皆不之察, 曁用心自觀, 卽覺其爲害. 存此紛雜, 竟與人成何見識!」 心若不做一箇主, 怎生奈何? 張天祺昔常言, 「自約數年, 自上著牀, 便不得思量事」. 不思量事後, 須强把佗這心來制縛, 亦須寄寓在一箇形象, 皆非自然. 君實自謂「吾得術矣, 只管念箇中字」, 此則又爲中繫縛, 且中字亦何形象? 若愚夫不思慮, 冥然無知, 此又過與不及之分也. 有人胸中常若有兩人焉, 欲爲善, 如有惡以爲之間; 欲爲不善, 又若有羞惡之心者. 本無二人, 此正交戰之驗也. 持其志, 便氣不能亂, 此大可驗. 要之, 聖賢必不害心疾, 其佗疾却未可知. 佗藏府, 只爲元不曾養, 養之卻在修養家.一作「持其志, 使氣不能亂, 此大可驗. 要之, 聖賢必不病心疾, 佗藏府有患, 則不嘗專志於養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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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9 仁祖時, 北使進言, 「高麗自來臣屬北朝, 近來職貢全缺, 殊失臣禮, 今欲加兵. 又聞臣屬南朝, 今來報知」. 仁祖不答, 及將去也, 召而前, 語之曰:「適議高麗事, 朕思之, 只是王子罪, 不干百姓事. 今旣加兵, 王子未必能誅得, 且是屠戮百姓.」 北使遂屈無答, 不覺汗流浹背, 俯伏於地, 歸而寢兵. 佗都不言彼兵事勢, 只看這一箇天地之量, 亦至誠有以格佗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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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0 人心緣境, 出入無時, 人亦不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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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1 人夢不惟聞見思想, 亦有五藏所感者.&lt;br /&gt;
02下-22 天下之或寒或燠, 只緣佗地形高下. 如屋陰則寒, 屋陽則燠, 不可言於此所寒, 於此所熱. 且以尺五之表定日中一萬五千里, 就外觀未必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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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3 人有壽考者, 其氣血脈息自深, 便有一般深根固蔕底道理. 一作氣象. 人脈起於陽明, 周旋而下, 至於兩氣口, 自然勻長, 故於此視脈. 又一道自頭而下, 至足大衝, 亦如氣口. 此等事最切於身, 然而人安然恬於不知. 至如人爲人問「你身上有幾條骨頭, 血脈如何行動, 腹中有多少藏府」, 皆冥然莫曉. 今人於家裏有多少家活屋舍, 被人問著, 已不能知, 却知爲不智, 於此不知, 曾不介意, 只道是皮包裹, 不到少欠, 大小大不察. 近取諸身, 一身之上, 百理具備, 甚物是沒底? 背在上故爲陽, 胸在下故爲陰, 至如男女之生, 已有此象. 天有五行, 人有五藏. 心, 火也, 著些天地間風氣乘之, 便須發燥. 肝, 木也, 著些天地間風氣乘之, 便須發怒. 推之五藏皆然. 孟子將四端便爲四體, 仁便是一箇木氣象, 惻隱之心便是一箇生物春底氣象, 羞惡之心便是一箇秋底氣象, 只有一箇去就斷割底氣象, 便是義也. 推之四端皆然. 此箇事, 又著箇甚安排得也? 此箇道理, 雖牛馬血氣之類亦然, 都恁備具, 只是流形不同, 各隨形氣, 後便昏了佗氣. 如其子愛其母, 母愛其子, 亦有木底氣象, 又豈無羞惡之心? 如避害就利, 別所愛惡, 一一理完. 更如獮猴尤似人, 故於獸中最爲智巧, 童昏之人見解不及者多矣. 然而唯人氣最淸, 可以輔相裁成, 「天地設位, 聖人成能」, 直行乎天地之中, 所以爲三才. 天地本一物, 地亦天也. 只是人爲天地心, 是心之動, 則分了天爲上, 地爲下, 兼三才而兩之, 故六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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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4 天地之氣, 遠近異像, 則知愈遠則愈異. 至如人形有異, 曾何足論! 如史冊有鬼國狗國, 百種怪異, 固亦有之, 要之這箇理則一般. 其必一作有. 異者, 譬如海中之蟲魚鳥獸, 不啻百千萬億, 卒無有同於陸上之物. 雖極其異, 要之只是水族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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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5 天地之中, 理必相直, 則四邊當有空闕處. 空闕處如何, 地之下豈無天? 今所謂地者, 特於 一作爲. 天中一物爾. 如雲氣之聚, 以其久而不散也, 故爲對. 凡地動者, 只是氣動. 凡所指地者, 一作損缺處. 只是土, 土亦一物爾, 不可言地. 更須要知坤元承天, 是地之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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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6 古者百畝, 今四十一畝餘. 若以土地計之, 所收似不足以供九人之食. 曰:「百畝九人固不足, 通天下計之則亦可. 家有九人, 只十六已別受田, 其餘皆老少也, 故可供. 有不足者, 又有補助之政, 又有鄕黨賙捄之義, 故亦可足.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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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7 後世雖有作者, 虞帝不可及也. 猶之田也, 其初開荒蒔種甚盛, 以次遂漸薄, 虞帝當其盛時故也. 其間有如夏衰, 殷衰, 周衰, 有盛則有衰, 又是其間之盛衰, 推之後世皆若是也. 如一樹, 方其榮時, 亦有發生, 亦有彫謝. 桑楡旣衰矣, 亦有發生, 亦有彫謝. 又如一歲之中, 四時之氣已有盛衰, 一時之中又有盛衰, 推之至如一辰, 須有辰初·辰正·辰末之差也. 今言天下之盛衰, 又且只據書傳所有, 聞見所及. 天地之廣, 其氣不齊, 又安可計? 譬之一國有幾家, 一家有幾人, 人之盛衰休戚未有齊者. 姓之所以蕃庶者, 由受姓之祖, 其流之盛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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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8 內則謂請靧請浴之類, 雖古人謹禮, 恐不如是之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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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9 古人乘車, 車中不內顧, 不親指, 不遠視, 行則鳴環佩, 在車則聞和鸞, 式則視馬尾, 自然有箇君子大人氣象. 自五胡亂華以來, 惟知鞍馬爲便利, 雖萬乘之尊, 猶執鞭上馬. 執鞭非貴人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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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0 使人謂之啞御史猶可, 且只是格君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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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1 正叔嘗爲葬說, 有五事: 相地, 須使異日決不爲路, 不置城郭, 不爲溝渠, 不爲貴人所奪, 不致耕犁所及, 此大要也. 其穴之次, 設如尊穴南向北首, 陪葬者前爲兩列, 亦須北首, 各於其穴安夫婦之位. 坐於堂上, 則男東而女西, 臥於室中, 則男外而女內也. 推此爲法觀之. 葬, 須爲坎室爲安. 若直下便以土實之, 則許大一塊虛土, 壓底四向, 流水必趨土虛處, 大不便也. 且棺椁雖堅, 恐不能勝許多土頭, 有失比化者無使土親膚之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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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2 心所感通者, 只是理也. 知天下事有卽有, 無卽無, 無古今前後. 至如夢寐皆無形, 只是有此理. 若言涉於形聲之類, 則是氣也. 物生則氣聚, 死則散而歸盡. 有聲則須是口, 旣觸則須是身. 其質旣壞, 又安得有此? 乃知無此理, 便不可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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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3 草木, 土在下, 因升降而食土氣; 動物却土在中, 脾在內也. 非土則無由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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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4 禮言「惟天地之祭爲越紼而行事」, 此事難行. 旣言越紼, 則是猶在殯宮, 於時無由致得齋, 又安能脫喪服衣祭服? 此皆難行. 縱天地之祀爲不可廢, 只一作則. 消使冡宰攝爾. 昔者英宗初卽位, 有人以此問, 先生答曰:「古人居喪, 百事皆此有闕字. 如常, 特於祭祀廢之, 則不若無廢爲愈也.」  子厚正之曰:「父在爲母喪, 則不敢見其父, 不敢以非禮見也. 今天子爲父之喪, 以此見上帝, 是以非禮見上帝也, 故不如無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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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5 「萬物皆備於我」, 此通人物而言. 禽獸與人絶相似, 只是不能推. 然禽獸之性却自然, 不待學, 不待敎, 如營巢養子之類是也. 人雖是靈, 却椓喪處極多, 只有一件, 嬰兒飮乳是自然, 非學也, 其佗皆誘之也. 欲得人家嬰兒善, 且自小不要引佗, 留佗眞性, 待他自然, 亦須完得些本性須別也.&lt;br /&gt;
&lt;br /&gt;
02下-36 勿謂小兒無記性, 所厯事皆能不忘. 故善養子者, 當其嬰孩, 鞠之使得所養, 全其和氣, 乃至長而性美, 敎之示以好惡有常. 至如養犬者, 不欲其升堂, 則時其升堂而朴之. 若旣朴其升堂, 又復食之於堂, 則使孰從? 雖日撻而求其不升, 不可得也. 養異類且爾, 况人乎? 故養正者, 聖人也.&lt;br /&gt;
&lt;br /&gt;
02下-37 極, 須爲天下之中. 天地之中, 理必相直. 今人所定天體, 只是且以眼定, 視所極處不見, 遂以爲盡. 然向曾有於海上見南極下有大星十, 則今所見天體蓋未定. 雖似不可窮, 然以土圭之法驗之, 日月升降不過三萬里中. 故以尺五之表測之, 每一寸當一千里. 然而中國只到鄯善·莎車, 已是一萬五千里. 若就彼觀日, 尙只是三萬里中也. 天下之或寒或暖, 只緣地形高下. 如屋陰則寒, 屋陽則燠, 不可言於此所寒矣, 屋之西北又益寒. 伯淳在澤州, 嘗三次食韭黃, 始食懷州韭, 次食澤州, 又次食幷州, 則知數百里間氣爭三月矣. 若都以此差之, 則須爭半歲, 如是, 則有在此冬至, 在彼夏至者. 雖然, 又沒此事, 只是一般爲冬爲夏而已. &lt;br /&gt;
&lt;br /&gt;
02下-38 貴姓子弟於飮食玩好之物之類, 直是一生將身伏事不懈, 如管城之陳醋甁, 洛中之史畫匣是也. 更有甚事? 伯淳與君實嘗問觀史畫, 猶能題品奈煩. 伯淳問君實:「能如此與佗畫否?」 君實曰:「自家一箇身, 猶不能事持得, 更有甚工夫到此?」&lt;br /&gt;
&lt;br /&gt;
02下-39 電者陰陽相軋, 雷者陰陽相擊也. 軋者如石相磨而火光出者, 電便有雷擊者是一作甚. 也. 或傳京師少聞雷, 恐是地有高下也.&lt;br /&gt;
&lt;br /&gt;
02下-40 神農作本草, 古傳一日食藥七十死, 非也. 若小毒, 亦不當嘗; 若大毒, 一嘗而死矣, 安得生? 其所以得知者, 自然視色嗅味, 知得是甚氣, 作此藥, 便可攻此病. 須是學至此則知自至此. &lt;br /&gt;
&lt;br /&gt;
02下-41 或以謂原壤之爲人, 敢慢聖人, 及母死而歌, 疑是莊周, 非也. 只是一箇鄕里麤鄙人, 不識義理, 觀夫子責之辭, 可以見其爲人也. 一本此下云:「若是莊周, 夫子亦不敢叩之責之, 適足以啓其不遜爾, 彼亦必須有答.」&lt;br /&gt;
&lt;br /&gt;
02下-42 古人適異方死, 不必歸葬故里, 如季子是也. 其言骨肉歸於土, 若夫魄氣, 則無不之也. 然觀季子所處, 要之非知禮者也.&lt;br /&gt;
&lt;br /&gt;
02下-43 古人之法, 必犯大惡則焚其屍. 今風俗之弊, 遂以爲禮, 雖孝子慈孫, 亦不以爲異. 更是公方明立條貫, 元不爲禁: 如言軍人出戍, 許令燒焚, 將骨殖歸; 又言郊壇須三里外方得燒人, 則是別有焚屍之法. 此事只是習慣, 便不以爲事. 今有狂夫醉人, 妄以其先人棺櫬一彈, 則便以爲深讐巨怨, 及親拽其親而納之火中, 則略不以爲怪, 可不哀哉!&lt;br /&gt;
&lt;br /&gt;
02下-44 英宗欲改葬西陵, 當是時, 潞公對以禍福, 遂止. 其語雖若詭對, 要之却濟事.&lt;br /&gt;
&lt;br /&gt;
02下-45 父子異宮者, 爲命士以上, 愈貴則愈嚴. 故父子異宮, 猶今有逐位, 非如異居也.&lt;br /&gt;
&lt;br /&gt;
==卷三: 謝顯道記憶平日語==&lt;br /&gt;
03-01 「鳶飛戾天, 魚躍于淵, 言其上下察也.此一段子思喫緊爲人處, 與「必有事焉而勿正心」之意同, 活潑潑地. 會得時, 活潑潑地; 不會得時, 只是弄精神.&lt;br /&gt;
&lt;br /&gt;
03-02 切脈最可體仁.鄭轂云:「當見顯道先生問此語, 云:『是某與明道切脈時, 坐間有此語.』」&lt;br /&gt;
&lt;br /&gt;
03-03 觀雞雛. 此可觀仁.&lt;br /&gt;
&lt;br /&gt;
03-04 漢成帝夢上帝敗我濯龍淵, 打不過.&lt;br /&gt;
&lt;br /&gt;
03-05 問鬼神有無. 曰:「待說與賢道沒時, 古人却因甚如此道? 待說與賢道有時, 又却恐賢問某尋.」&lt;br /&gt;
&lt;br /&gt;
03-06 射法具而不滿者, 無志者也.&lt;br /&gt;
&lt;br /&gt;
03-07 尸居却龍見, 淵黙却雷聲.&lt;br /&gt;
&lt;br /&gt;
03-08 須是合內外之道, 一天人, 齊上下, 下學而上達, 極高明而道中庸.&lt;br /&gt;
&lt;br /&gt;
03-09 旣得後, 便須放開, 不然, 却只是守.&lt;br /&gt;
&lt;br /&gt;
03-10 詩可以興. 某自再見茂叔後, 吟風弄月以歸, 有「吾與點也」之意.&lt;br /&gt;
&lt;br /&gt;
03-11 古人互相點檢, 如今之學射者亦然.&lt;br /&gt;
&lt;br /&gt;
03-12 鐵劒利而娼優拙. 此重則彼輕.&lt;br /&gt;
&lt;br /&gt;
03-13 自「舜發於畎畝之中」, 至「孫叔敖擧於海」, 若要熟, 也須從這裏過.&lt;br /&gt;
&lt;br /&gt;
03-14 萃·渙皆「享於帝, 立廟」, 因其精神之聚而形於此, 爲其渙散, 故立此以收之.&lt;br /&gt;
&lt;br /&gt;
03-15 「隘與不恭, 君子不由」, 非是瑕疵夷·惠之語, 其弊至此.&lt;br /&gt;
&lt;br /&gt;
03-16 趙普除節度使權, 便是烏重胤之策, 以兵付逐州刺史. &lt;br /&gt;
&lt;br /&gt;
03-17 以記誦博識爲玩物喪志.時以經語錄作一冊. ○鄭轂云:「嘗見顯道先生云:『某從洛中學時, 錄古人善行別作一冊, 洛中見之, 云是玩物喪志, 蓋言心中不宜容絲髮事.』」&lt;br /&gt;
&lt;br /&gt;
03-18 張子厚· 邵堯夫, 善自開大者也.&lt;br /&gt;
&lt;br /&gt;
03-19 彈琴, 心不在便不成聲, 所以謂琴者禁也, 禁人之邪心.&lt;br /&gt;
&lt;br /&gt;
03-20 舞蹈本要長袖, 欲以舒其性情. 某嘗觀舞正樂, 其袖往必反, 有盈而反之意. 今之舞者, 反收拾袖子結在一處.&lt;br /&gt;
&lt;br /&gt;
03-21 周茂叔窗前草不除去. 問之, 云:「與自家意思一般.」子厚觀驢鳴, 亦謂如此.&lt;br /&gt;
&lt;br /&gt;
03-22 張子厚聞生皇子, 喜甚; 見餓莩者, 食便不美.&lt;br /&gt;
&lt;br /&gt;
03-23 某寫字時甚敬, 非是要字好, 只此是學.&lt;br /&gt;
&lt;br /&gt;
03-24 一日游許之西湖, 在石壇上坐, 少頃脚踏處便濕, 擧起云:「便是天地升降道理.」&lt;br /&gt;
&lt;br /&gt;
03-25 一日見火邊燒湯甁, 指之曰:「此便是陰陽消長之義.」&lt;br /&gt;
&lt;br /&gt;
03-26 「鳶飛戾天」, 向上更有天在; 「魚躍于淵」, 向下更有地在.此兩句去作人材上說更好. ○鄭轂云:「嘗問此二句, 顯道先生云:『非是極其上下而言, 蓋眞箇見得如此, 此正是子思喫緊道與人處. 若從此解悟, 便可入堯·舜氣象.』」&lt;br /&gt;
&lt;br /&gt;
03-27 因論口將言而囁嚅. 云:「若合開口時, 要他頭, 也須開口, 如荊軻於樊於期. 須是『聽其言也厲』.」&lt;br /&gt;
03-28 舜由仁義行, 非行仁義也.&lt;br /&gt;
&lt;br /&gt;
03-29 與善人處, 壞了人; 須是與不善人處, 方成就得人. 他山之石可以攻玉.善下一有柔字.&lt;br /&gt;
&lt;br /&gt;
03-30 又言:「不哭底孩兒, 誰抱不得?」&lt;br /&gt;
&lt;br /&gt;
03-31 須是就事上學. 「蠱, 振民育德.」然有所知後, 方能如此. 「何必讀書, 然後爲學?」&lt;br /&gt;
&lt;br /&gt;
03-32 「士不可以不弘毅, 任重而道遠.」重擔子須是硬脊梁漢方擔得.&lt;br /&gt;
&lt;br /&gt;
03-33 詩·書只說帝與天.&lt;br /&gt;
&lt;br /&gt;
03-34 有人疑伊尹出處合於孔子可以仕則仕·可以止則止, 不得爲聖之時, 何也? 曰:「終是任底意思在.」&lt;br /&gt;
&lt;br /&gt;
03-35 一行豈所以名聖人? 至於聖, 則自不可見. 何嘗道聖人孝, 聖人廉?&lt;br /&gt;
&lt;br /&gt;
03-36 太山爲高矣, 然太山頂上已不屬太山. 雖堯, 舜之事, 亦只是如太虛中一點浮雲過目.&lt;br /&gt;
&lt;br /&gt;
03-37 執事須是敬, 又不可矜持太過.&lt;br /&gt;
&lt;br /&gt;
03-38 孟子知言, 正如人在堂上, 方能辨堂下人曲直. 若自下去堂下, 則却辨不得.&lt;br /&gt;
&lt;br /&gt;
03-39 勿忘勿助長之間, 正當處也.&lt;br /&gt;
&lt;br /&gt;
03-40 顔子合下完具只是小, 要漸漸恢(開)廓. 孟子合下大, 只是未粹, 索學以充之.&lt;br /&gt;
&lt;br /&gt;
03-41 學者要學得不錯, 須是學顔子.有凖的&lt;br /&gt;
&lt;br /&gt;
03-42 參也, 竟以魯得之.&lt;br /&gt;
&lt;br /&gt;
03-43 「黙而識之, 不言而信, 存乎德行.」&lt;br /&gt;
&lt;br /&gt;
03-44 「手猶有倫」, 入毫釐絲忽終不盡.&lt;br /&gt;
&lt;br /&gt;
03-45 滿腔子是惻隱之心.&lt;br /&gt;
&lt;br /&gt;
03-46 衆人安則不恭, 恭則不安.&lt;br /&gt;
&lt;br /&gt;
03-47 「君子以言有物而行有恒.」&lt;br /&gt;
&lt;br /&gt;
03-48 邢恕日三點檢, 謂亦可哀也, 何時不點檢!&lt;br /&gt;
&lt;br /&gt;
03-49 學射者互相點檢病痛, 「朋友攸攝, 攝以威儀」.&lt;br /&gt;
&lt;br /&gt;
03-50 有甚你管得我? 有甚我管得你? 敎人致却太平後, 某願爲太平之民.&lt;br /&gt;
&lt;br /&gt;
右明道先生語&lt;br /&gt;
&lt;br /&gt;
03-51 三王不足四, 無四三王之理. 如忠質文之所尙, 子丑寅之所建, 歲三月爲一時之理. 秦强以亥爲正, 畢竟不能行. 孔子知是理, 故其志不欲爲一王之法, 欲爲百王之通法, 如語顔淵爲邦是也, 其法度又一寓之春秋. 已後別有說.&lt;br /&gt;
&lt;br /&gt;
03-52 西北東南, 人材不同.&lt;br /&gt;
&lt;br /&gt;
03-53 以律管定尺, 乃是以天地之氣爲凖, 非秬黍之比也. 秬黍積數, 在先王時, 維此爲適與度量合, 故可用, 今時則不同.&lt;br /&gt;
&lt;br /&gt;
03-54 物之可卜者, 惟龜與羊髀骨可用, 蓋其坼可驗吉凶.&lt;br /&gt;
&lt;br /&gt;
03-55 李覯謂若敎管仲身長在宮內, 何妨更六人. 此語不然. 管仲時, 桓公之心特未蠹也. 若已蠹, 雖管仲可奈何? 未有心蠹尙能用管仲之理.&lt;br /&gt;
&lt;br /&gt;
03-56 孟子言性, 當隨文看. 不以告子「生之謂性」爲不然者, 此亦性也, 彼命受生之後謂之性爾, 故不同. 繼之以「犬之性猶牛之性, 牛之性猶人之性歟?」 然不害爲一. 若乃孟子之言善者, 乃極本窮源之性.&lt;br /&gt;
&lt;br /&gt;
03-57 日月之形, 如人有身須有目, 目必面前, 故太陽無北觀者.&lt;br /&gt;
&lt;br /&gt;
03-58 仁則一, 不仁則二.&lt;br /&gt;
&lt;br /&gt;
03-59 仁道難名, 惟公近之, 非以公便爲仁. &lt;br /&gt;
&lt;br /&gt;
03-60 禪家之言性, 猶太陽之下置器, 其間方圓小大不同, 特欲傾此於彼爾. 然在太陽幾時動? 又其學善遁, 若人語以此理, 必曰「我無修無證」.&lt;br /&gt;
&lt;br /&gt;
03-61 先生少時, 多與禪客語, 欲觀其所學淺深, 後來更不問. 蓋察言不如觀貌, 言猶可以所聞强勉, 至於貌則不可强. &lt;br /&gt;
선생의 어린 시절에는 선객(禪客)과 함께 말을 많이 하면서 배운 것의 얕고 깊음을 보고자 하였으나 후에 돌아와서 다시 묻지 않았다. 대체로 살펴보면 말은 모습(觀貌)만 못했으니, 말은 들은 바 힘쓰고 부지런한 것 같았지만 모습에 이르면 힘쓸 수 없었다.&lt;br /&gt;
&lt;br /&gt;
03-62 氣形而下者.&lt;br /&gt;
&lt;br /&gt;
03-63 語學者以所見未到之理, 不惟所聞不深徹, 久將理低看了.&lt;br /&gt;
&lt;br /&gt;
03-64 性不可以內外言.&lt;br /&gt;
&lt;br /&gt;
03-65 神是極妙之語.&lt;br /&gt;
&lt;br /&gt;
03-66 神一本無. 與性元不相離, 則其死也, 何合之有? 如禪家謂別有一物常在, 偸胎奪陰之說, 則無是理.&lt;br /&gt;
&lt;br /&gt;
03-67 魂謂精魂, 其死也魂氣歸於天, 消散之意.&lt;br /&gt;
&lt;br /&gt;
03-68 某欲以金作器比性成形. 先生謂「金可以比氣, 不可以比性」.&lt;br /&gt;
&lt;br /&gt;
03-69 唐人伎藝, 亦有精絶過今人處. &lt;br /&gt;
&lt;br /&gt;
03-70 日月謂一日一箇亦得, 謂通古今只一箇亦得.&lt;br /&gt;
&lt;br /&gt;
03-71 易言天亦不同. 如「天道虧盈而益謙」, 此通上下理亦如此, 天道之運亦如此. 如言「天且弗違, 况於人乎? 况於鬼神乎?」此直謂形而上者言, 以鬼神爲天地矣.&lt;br /&gt;
&lt;br /&gt;
03-72 莊生形容道體之語, 儘有好處. 老氏「谷神不死」一章最佳.&lt;br /&gt;
&lt;br /&gt;
03-73 禪家出世之說, 如閉目不見鼻, 然鼻自在.&lt;br /&gt;
&lt;br /&gt;
03-74 聖人不記事, 所以常記得. 今人忘事, 以其記事. 不能記事, 處事不精, 皆出於養之不完固.&lt;br /&gt;
&lt;br /&gt;
03-75 陳恒弑其君, 夫子請討, 當時夫子已去位矣. 曾爲大夫.&lt;br /&gt;
&lt;br /&gt;
03-76 人固可以前知, 然其理須是用則知, 不用則不知. 知不如不知之愈, 蓋用便近二, 所以釋子謂又不是野狐精也. &lt;br /&gt;
&lt;br /&gt;
03-77 二三立, 則一之名亡矣.&lt;br /&gt;
&lt;br /&gt;
03-78 「感而遂通天下之故」, 以其寂然不動, 小則事物之至, 大則無時而不感.&lt;br /&gt;
&lt;br /&gt;
03-79 人之禀賦有無可奈何者, 聖人所以戒忿疾於頑. &lt;br /&gt;
&lt;br /&gt;
03-80 釋氏處死生之際, 不動者有二: 有英明不以爲事者, 亦有昏愚爲人所誤, 以前路自有去處者.&lt;br /&gt;
&lt;br /&gt;
03-81 心一作必. 欲窮四方上下所至, 且以無窮, 置却則得. 若要眞得, 一作識. 須是體合.&lt;br /&gt;
&lt;br /&gt;
03-82 有剪桐之戲, 則隨事箴規; 違養生之戒, 則卽時諫止.&lt;br /&gt;
&lt;br /&gt;
03-83 未有不能體道而能無思者, 故坐忘卽是坐馳, 有忘之心乃思也.&lt;br /&gt;
&lt;br /&gt;
03-84 許渤與其子隔一窗而寢, 乃不聞其子讀書與不讀書. 先生謂:「此人持敬如此.」曷嘗有如此聖人.&lt;br /&gt;
&lt;br /&gt;
03-85 伯淳在澶州日修橋, 少一長梁, 曾博求之民間. 後因出入, 見林木之佳者, 必起計度之心, 因語以戒學者, 「心不可有一事」.&lt;br /&gt;
&lt;br /&gt;
03-86 閱機事之久, 機心必生. 蓋方其閱時, 心必喜, 旣喜, 則如種下種子.&lt;br /&gt;
&lt;br /&gt;
03-87 見一學者忙迫, 先生問其故. 曰:「欲了幾處人事.」 曰:「某非不欲周旋人事者, 曷嘗似賢急迫?」&lt;br /&gt;
&lt;br /&gt;
03-88 忘物與累物之弊等.&lt;br /&gt;
&lt;br /&gt;
03-89 疑病者, 未有事至時, 先有疑端在心; 周羅事者, 先有周事之端在心, 皆病也.&lt;br /&gt;
&lt;br /&gt;
03-90 較事大小, 其弊爲枉尺直尋之病. 一作論.&lt;br /&gt;
&lt;br /&gt;
03-91 忘敬而後「無一作毋. 不敬」.&lt;br /&gt;
&lt;br /&gt;
03-92 聖人之心, 未嘗有在, 亦無不在, 蓋其道合內外, 體萬物.&lt;br /&gt;
&lt;br /&gt;
03-93 事神易, 爲尸難. 苟孝子有思親之心, 以至誠持之, 皆可以盡其道. 惟尸象神, 其所以祖考來格者以此. 後世巫覡, 立尸之遺意, 但其流入於妄僞, 豈有通幽明之理!&lt;br /&gt;
&lt;br /&gt;
03-94 死者不可謂有知, 不可謂無知.&lt;br /&gt;
&lt;br /&gt;
03-95 嘗問先生, 「其有知之原, 當俱禀得」. 先生謂:「不曾禀得, 何處交割得來?」 又語及太虛, 曰:「亦無太虛.」 遂指虛曰:「皆是理, 安得謂之虛? 天下無實於理者.」&lt;br /&gt;
&lt;br /&gt;
03-96 罪已責躬不可無, 然亦不當長留在心胸爲悔. &lt;br /&gt;
&lt;br /&gt;
03-97 有恐懼心, 亦是燭理不明, 亦是氣不足. 須知「義理之悅我心, 猶芻豢之悅我口」, 玩理以養心如此. 蓋人有小稱意事, 猶喜悅, 有淪肌浹骨如春和意思, 何况義一作見. 理? 然窮理亦當知用心緩急, 但苦勞而不知悅處, 豈能養心?&lt;br /&gt;
&lt;br /&gt;
03-98 入道莫如敬, 未有能致知而不在敬者. 今人主心不定, 視心如寇賊而不可制, 不是事累心, 乃是心累事. 當知天下無一物是合少得者, 不可惡也.&lt;br /&gt;
&lt;br /&gt;
03-99 或謂許大太虛. 先生謂:「此語便不是, 這裏論甚大與小?」&lt;br /&gt;
&lt;br /&gt;
03-100 大抵人有身, 便有自私之理, 宜其與道難一. &lt;br /&gt;
&lt;br /&gt;
03-101 人之於儀形, 有是持養者, 有是修飾者.&lt;br /&gt;
&lt;br /&gt;
03-102 人之於性, 猶器之受光於日, 日本不動之物.&lt;br /&gt;
&lt;br /&gt;
03-103 須是識在所行之先, 譬如行路, 須得光照.&lt;br /&gt;
&lt;br /&gt;
03-104 伯有爲厲之事, 別是一理.&lt;br /&gt;
&lt;br /&gt;
03-105 「一陰一陽之謂道」, 道非陰陽也, 所以一陰一陽道也, 如一闔一闢謂之變.&lt;br /&gt;
&lt;br /&gt;
右伊川先生語&lt;br /&gt;
&lt;br /&gt;
拾遺&lt;br /&gt;
&lt;br /&gt;
03-106 許渤初起, 問人天氣寒溫, 加減衣服, 一加減定, 卽終日不換.&lt;br /&gt;
&lt;br /&gt;
03-107 許渤在潤州, 與范文正·胡宿·周茂叔游.&lt;br /&gt;
&lt;br /&gt;
03-108 古人立尸之意甚高.&lt;br /&gt;
&lt;br /&gt;
03-109 「萬取千焉, 千取百焉.」 齊語謂某處取某處遠近.&lt;br /&gt;
&lt;br /&gt;
03-110 「夫天未欲平治天下也, 如欲平治天下, 當今之世, 舍我其誰?」 此是有所受命之語. 若孔子謂「天之將喪斯文也, 後死者不得與於斯文也; 天之未喪斯文也, 匡人其如予何!」 喪乃我喪, 未喪乃我未喪, 我自做著天裏, 聖人之言, 氣象自別.&lt;br /&gt;
&lt;br /&gt;
03-111 張橫渠謂范文正才氣老成. 笑指揮趙兪.&lt;br /&gt;
&lt;br /&gt;
03-112 古人求法器.&lt;br /&gt;
&lt;br /&gt;
03-113 禮樂只在進反之間, 便得性情之正.&lt;br /&gt;
&lt;br /&gt;
03-114 孟子答公孫丑問「何爲浩然之氣」曰:「難言也.」只這裏便見得是孟子實有浩然之氣. 若他人便亂說道是如何, 是如何.&lt;br /&gt;
&lt;br /&gt;
03-115 子路亦百世之師. 「人告之以有過則喜.」&lt;br /&gt;
&lt;br /&gt;
右明道先生語&lt;br /&gt;
&lt;br /&gt;
03-116 先生在經筵日, 有二同列論武侯事業, 謂:「戰伐所喪亦多, 非『殺一不辜而得天下不爲』之事.」 先生謂:「二公語過矣. 『殺一不辜而得天下不爲』, 謂殺不辜以私己. 武侯以天子之命討天下之賊, 何害?」&lt;br /&gt;
&lt;br /&gt;
03-117 漢儒近似者三人: 董仲舒·大毛公·揚雄.&lt;br /&gt;
&lt;br /&gt;
右伊川先生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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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四: 游定夫所錄== &lt;br /&gt;
04-01 善言治天下者, 不患法度之不立, 而患人材之不成. 善修身一作善言人材. 者, 不患器質之不美, 而患師學之不明. 人材不成, 雖有良法美意, 孰與行之? 師學不明, 雖有受道之質, 孰與成之?&lt;br /&gt;
&lt;br /&gt;
04-02 行之失, 莫甚於惡, 則亦改之而已矣. 事之失, 莫甚於亂, 則亦治之而已矣. 苟非自暴自棄者, 孰不可與爲君子?&lt;br /&gt;
&lt;br /&gt;
04-03 人有習他經, 旣而舍之, 習戴記. 問其故, 曰:「決科之利也.」 先生曰:「汝之是心, 已不可入於堯·舜之道矣. 夫子貢之高識, 曷嘗規規於貨利哉? 特於豐約之間, 不能無留情耳. 且貧富有命, 彼乃留情於其間, 多見其不信道也. 故聖人謂之『不受命』. 有志於道者, 要當去此心而後可語也.」 一本云:「明道知扶溝縣事. 伊川侍行. 謝顯道將歸應擧. 伊川曰:『何不止試於太學?』 顯道對曰:『蔡人鮮習禮記, 決科之利也.』 先生云云, 顯道乃止. 是歲登第.」 注云:「尹子言其詳如此.」&lt;br /&gt;
&lt;br /&gt;
04-04 先生不好佛語. 或曰:「佛之道是也, 其迹非也.」 曰:「所謂迹者, 果不出於道乎? 然吾所攻, 其迹耳; 其道, 則吾不知也. 使其道不合於先王, 固不願學也. 如其合於先王, 則求之六經足矣, 奚必佛?」&lt;br /&gt;
&lt;br /&gt;
04-05 漢儒之中, 吾必以揚子爲賢. 然於出處之際, 不能無過也. 其言曰:「明哲煌煌, 旁燭無疆; 孫于不虞, 以保天命.」 「孫于不虞」則有之, 「旁燭無疆」則未也. 光武之興, 使雄不死, 能免誅乎? 觀於朱泚之事可見矣. 古之所謂言遜者, 迫不得已, 如劇秦美新之類, 非得已者乎?&lt;br /&gt;
&lt;br /&gt;
04-06 天下之習, 皆緣世變. 秦以棄儒術而亡不旋踵, 故漢興, 頗知尊顯經術, 而天下厭之, 故有東晉之放曠.&lt;br /&gt;
&lt;br /&gt;
04-07 人有語導氣者, 問先生曰:「君亦有術乎?」 曰:「吾嘗夏葛而冬裘, 饑食而渴飮, 節嗜欲, 定心氣, 如斯而已矣.」&lt;br /&gt;
&lt;br /&gt;
04-08 世有以讀書爲文爲藝者. 曰:「爲文謂之藝, 猶之可也. 讀書謂之藝, 則求諸書者淺矣.」&lt;br /&gt;
&lt;br /&gt;
04-09 萬物本乎天, 人本乎祖, 故冬至祭天而祖配之. 以冬至者, 氣至之始故也. 萬物成形於地, 而人成形於父, 故以季秋享帝而父配之. 以季秋者, 物成之時故也.&lt;br /&gt;
&lt;br /&gt;
04-10 世之信道篤而不惑異端者, 洛之堯夫·秦之子厚而已.&lt;br /&gt;
&lt;br /&gt;
04-11 孟子之時, 去先王爲未遠, 其學比後世爲尤詳, 又載籍未經秦火, 然而班爵祿之制, 已不聞其詳. 今之禮書, 皆掇拾於煨燼之餘, 而多出於漢儒一時之傳會, 奈何欲盡信而句爲之解乎? 然則其事固不可一二追復矣. 明道&lt;br /&gt;
&lt;br /&gt;
04-12 人必有仁義之心, 然後仁與義之氣睟然達於外, 故「不得於心, 勿求於氣」可也.&lt;br /&gt;
&lt;br /&gt;
04-13 君子之敎人, 或引之, 或拒之, 各因其所虧者, 成之而已. 孟子之不受曹交, 以交未嘗知道固在我而不在人也, 故使「歸而求之」.&lt;br /&gt;
&lt;br /&gt;
04-14 孟子論三代之學, 其名與王制所記不同, 恐漢儒所記未必是也.&lt;br /&gt;
&lt;br /&gt;
04-15 「象憂亦憂, 象喜亦喜」, 蓋天理人情, 於是爲至. 舜之於象, 周公之於管叔, 其用心一也. 夫管叔未嘗有惡也, 使周公逆知其將畔, 果何心哉? 惟其管叔之畔, 非周公所能知也, 則其過有所不免矣. 故孟子曰:「周公之過, 不亦宜乎?」&lt;br /&gt;
&lt;br /&gt;
04-16 孟子言舜完廩浚井之說, 恐未必有此事, 論其理而已. 堯在上而使百官事舜於畎畝之中, 豈容象得以殺兄, 而使二嫂治其棲乎? 學孟子者, 以意逆志可也.&lt;br /&gt;
&lt;br /&gt;
04-17 或謂佛之理比孔子爲徑. 曰:「天下果有徑理, 則仲尼豈欲使學者迂遠而難至乎? 故外仲尼之道而由徑, 則是冐險阻·犯荊棘而已.」侍講&lt;br /&gt;
&lt;br /&gt;
04-18 窮經, 將以致用也. 如「誦詩三百, 授之以政不達, 使於四方, 不能專對, 雖多亦奚以爲?」 今世之號爲窮經者, 果能達於政事專對之間乎? 則其所謂窮經者, 章句之末耳, 此學者之大患也.&lt;br /&gt;
&lt;br /&gt;
04-19 問:「『我於辭命則不能』, 恐非孟子語. 蓋自謂不能辭命, 則以善言德行自居矣, 恐君子或不然.」 曰:「然. 孔子兼之, 而自謂不能者, 使學者務本而已.」&lt;br /&gt;
&lt;br /&gt;
04-20 孟子曰:「事親若曾子可也.」吾以謂事君若周公可也. 蓋子之事父, 臣之事君, 聞有自知其不足者矣, 未聞其爲有餘也. 周公之功固大矣, 然臣子之分所當爲也, 安得獨用天子之禮乎? 其因襲之弊, 遂使季氏僭八佾, 三家僭雍徹, 故仲尼論而非之, 以謂「周公其衰矣」. 侍講&lt;br /&gt;
&lt;br /&gt;
04-21 師保之任, 古人難之. 故召公不說者, 不敢安於保也; 周公作書以勉之, 以爲在昔人君所以致治者, 皆賴其臣, 而使召公謀所以裕已也.&lt;br /&gt;
&lt;br /&gt;
04-22 「復子明辟」, 如稱告嗣天子王矣.&lt;br /&gt;
&lt;br /&gt;
04-23 工尹商陽自謂「朝不坐宴, 不與殺三人, 足以反命」, 慢君莫甚焉, 安在爲有禮? 夫君子立乎人之本朝, 則當引其君於道, 志於仁而後已. 彼商陽者士卒耳, 惟當致力於君命, 而乃行私情於其間, 孔子蓋不與也. 所謂「殺人之中又有禮焉」者, 疑記者謬.&lt;br /&gt;
&lt;br /&gt;
04-24 盟可用也, 要之則不可. 故孔子與蒲人盟而適衛者, 特行其本情耳. 蓋與之盟與未嘗盟同, 故孔子適衛無疑. 使要盟而可用, 則一作與. 賣國背君亦可要矣.&lt;br /&gt;
&lt;br /&gt;
04-25 不知天, 則於人之愚智賢否有所不能知, 雖知之有所不盡, 故「思知人不可以不知天」. 不知人, 則所親者或非其人, 所由者或非其道, 而辱身危親者有之, 故「思事親不可不知人」. 故堯之親九族, 亦明俊德之人爲先, 蓋有天下者, 以知人爲難, 以親賢爲急.&lt;br /&gt;
&lt;br /&gt;
04-26 二南之詩, 蓋聖人取之以爲天下國家之法, 使邦家鄕人皆得歌咏之也. 有天下國家者, 未有不自齊家始. 先言后妃, 次言夫人, 又次言大夫妻. 而古之人有能修之身以化在位者, 文王是也, 故繼之以文王之詩. 關雎詩所謂「窈窕淑女」, 卽后妃也, 故序以爲配君子. 所謂「樂而不淫, 哀而不傷」, 蓋關雎之義如此, 非謂后妃之心爲然也.&lt;br /&gt;
&lt;br /&gt;
04-27 安定之門人往往知稽古愛民矣, 則於爲政也何有?&lt;br /&gt;
&lt;br /&gt;
04-28 古者鄕田同井, 而民之出入相友, 故無爭鬥之獄. 今之郡邑之訟, 往往出於愚民, 以戾氣相搆, 善爲政者勿聽焉可也. 又時取强暴而好譏侮者痛懲之, 則柔良者安, 鬥訟可息矣. 昭遠本連上二段.&lt;br /&gt;
&lt;br /&gt;
04-29 君子之遇事, 無巨細, 一於敬而已. 簡細故以自崇, 非敬也; 飾私智以爲奇, 非敬也. 要之, 無敢慢而已. 語曰:「居處恭, 執事敬, 雖之夷狄, 不可棄也.」 然則「執事敬」者, 固爲仁之端也. 推是心而成之, 則「篤恭而天下平」矣.&lt;br /&gt;
&lt;br /&gt;
04-30 士之所難者, 在有諸己而已. 能有諸己, 則「居之安, 資之深」, 而美且大可以馴致矣. 徒知可欲之善, 而若存若亡而已, 則能不受變於俗者鮮矣.&lt;br /&gt;
&lt;br /&gt;
04-31 馮道更相數主, 皆其讐也, 安定以爲當五代之季, 生民不至於肝腦塗地者, 道有力焉, 雖事讐無傷也. 荀彧佐曹操誅伐, 而卒死於操, 君實以爲東漢之衰, 彧與攸視天下無足與安劉氏者, 惟操爲可依, 故俯首從之, 方是時, 未知操有他志也. 君子曰:「在道爲不忠, 在彧爲不智. 如以爲事固有輕重之權, 吾方以天下爲心, 未暇恤人議已也, 則枉己者未有能直人者也.」&lt;br /&gt;
&lt;br /&gt;
04-32 世之議子雲者, 多疑其投閣之事. 以法言觀之, 蓋未必有. 又天祿閣世傳以爲高百尺, 宜不可投. 然子雲之罪, 特不在此, 黽勉於莽·賢之間, 畏死而不敢去, 是安得爲大丈夫哉?&lt;br /&gt;
&lt;br /&gt;
04-33 公山弗擾以費叛, 不以召畔人逆黨而召孔子, 則其志欲遷善悔過, 而未知其術耳. 使孔子而不欲往, 是沮人爲善也, 何足以爲孔子?&lt;br /&gt;
&lt;br /&gt;
04-34 道之外無物, 物之外無道, 是天地之間, 無適而非道也. 卽父子而父子在所親, 卽君臣而君臣在所嚴&amp;lt;sub&amp;gt;一作敬.&amp;lt;/sub&amp;gt;, 以至爲夫婦, 爲長幼, 爲朋友, 無所爲而非道, 此道所以不可須臾離也. 然則毁人倫, 去四大者, 其分於道也遠矣. 故‘君子之於天下也, 無適也, 無莫也, 義之與比.’ 若有適有莫, 則於道爲有間, 非天地之全也. 彼釋氏之學, 於'敬以直內'則有之矣; '義以方外'則未之有也. 故滯固者入於枯槁, 疏通者歸於肆恣&amp;lt;sub&amp;gt;一作放肆.&amp;lt;/sub&amp;gt;, 此佛之敎所以爲隘也. 吾道則不然, 率性而已. 斯理也, 聖人於&amp;lt;易&amp;gt;備言之&lt;br /&gt;
&lt;br /&gt;
04-35 乾, 聖人之分也, 可欲之善屬焉. 坤, 學者之分也, 有諸己之信屬焉.&lt;br /&gt;
&lt;br /&gt;
04-36 仲尼言仁, 未嘗兼義, 獨於易曰「立人之道, 曰仁與義」. 而孟子言仁, 必以義配. 蓋仁者體也, 義者用也, 知義之爲用而不外焉者, 可以語道矣. 世之所論於義者多外之, 不然, 則混而無別, 非知仁義之說者.&lt;br /&gt;
&lt;br /&gt;
04-37 門人有曰:「吾與人居, 視其有過而不告, 則於心有所不安, 告之而不受, 則奈何?」 曰:「與之處而不告其過, 非忠也. 要使誠意之交通在於未言之前, 則言出而人信矣.」&lt;br /&gt;
&lt;br /&gt;
04-38 剛毅木訥, 質之近乎仁也; 力行, 學之近乎仁也. 若夫至仁, 則天地爲一身, 而天地之間, 品物萬形, 爲四肢百體. 夫人豈有視四肢百體而不愛者哉? 聖人仁之至也, 獨能體是心而已, 曷嘗支離多端而求之自外乎? 故能近取譬者, 仲尼所以示子貢求仁之方也. 醫書以手足風頑, 謂之四體不仁, 爲其疾痛不以累其心故也. 夫手足在我, 而疾痛不與知也, 非不仁而何! 世之忍心無恩者, 其自棄亦若是而已.&lt;br /&gt;
&lt;br /&gt;
04-39 一物不該, 非中也; 一事不爲, 非中也; 一息不存, 非中也. 何哉? 爲其偏而已矣. 故曰:「道也者, 不可須臾離也, 可離非道也.」修此道者, 「戒愼乎其所不睹, 恐懼乎其所不聞」而已. 由是而不息焉, 則「上天之載, 無聲無臭」, 可以馴致也.&lt;br /&gt;
&lt;br /&gt;
04-40 君子之於中庸也, 無適而不中, 則其心與中庸無異體矣. 小人之於中庸, 無所忌憚, 則與戒愼恐懼者異矣, 是其所以反中庸也. &lt;br /&gt;
&lt;br /&gt;
04-41 責善之道, 要使誠有餘而言不足, 則於人有益, 而在我者無辱矣.&lt;br /&gt;
&lt;br /&gt;
==卷五==&lt;br /&gt;
05-01 “理與心一, 而人不能會之爲一.”&lt;br /&gt;
&lt;br /&gt;
05-02 仲尼, 元氣也; 顔子, 春生也; 孟子, 幷秋殺盡見. 仲尼, 無所不包; 顔子示「不違如愚」之學於後世, 有自然之和氣, 不言而化者也; 孟子則露其才, 蓋亦時然一作焉. 而已. 仲尼, 天地也; 顔子, 和風慶雲也; 孟子, 泰山巖巖之氣象也. 觀其言, 皆可以見之矣. 仲尼無迹, 顔子微有迹, 孟子其迹著.&lt;br /&gt;
&lt;br /&gt;
05-03 人心常要活, 則周流無窮, 而不滯於一隅.&lt;br /&gt;
&lt;br /&gt;
05-04 老子曰「無爲」, 又曰「無爲而無不爲」. 當有爲而以無爲爲之, 是乃有爲爲也. 聖人作易, 未嘗言無爲, 惟曰「無思也, 無爲也」, 此戒夫作爲也; 然下卽曰「寂然不動, 感而遂通天下之故」, 是動靜之理, 未嘗爲一偏之說矣.&lt;br /&gt;
&lt;br /&gt;
05-05 語聖則不異, 事功則有異, 「夫子賢於堯·舜」, 語事功也.&lt;br /&gt;
&lt;br /&gt;
05-06 孔子言語, 句句是自然; 孟子言語, 句句是實事.&lt;br /&gt;
&lt;br /&gt;
05-07 論學便要明理, 論治便須一作要. 識體.&lt;br /&gt;
&lt;br /&gt;
05-08 蹇便是處蹇之道, 困便是處困之道, 道無時不可行.&lt;br /&gt;
&lt;br /&gt;
05-09 孟子有功於道, 爲萬世之師, 其才雄, 只是雄才, 便是不及孔子處. 人須當學顔子, 便入聖人氣象.&lt;br /&gt;
&lt;br /&gt;
05-10 父子君臣, 天下之定理, 無所逃於天地之間. 安得天分不有私心, 則一本無天分不則字. 行一不義, 殺一不辜, 有所不爲. 有分毫私, 便不是王者事.&lt;br /&gt;
&lt;br /&gt;
05-11 訂頑立心, 便達得天德.&lt;br /&gt;
&lt;br /&gt;
05-12 孔子儘是明快人, 顔子儘豈弟, 孟子儘雄辨.&lt;br /&gt;
&lt;br /&gt;
05-13 孔子爲中都宰, 「知其不可爲而爲之」, 不仁; 不知而爲之, 不知. 豈有聖人不盡仁知?&lt;br /&gt;
&lt;br /&gt;
05-14 責上責下而中自恕已, 豈可任職分? 一本無任字, 職分兩字側注.&lt;br /&gt;
&lt;br /&gt;
05-15 “萬物無一物失所, 便是天理時中.一本無時中字.&lt;br /&gt;
&lt;br /&gt;
05-16 「公孫碩膚, 赤潟几几.」&lt;br /&gt;
&lt;br /&gt;
05-17 爲君盡君道, 爲臣盡臣道, 過此則無理.&lt;br /&gt;
&lt;br /&gt;
05-18 「坤作成物」, 是積學處; 「乾知大始」, 是成德處.&lt;br /&gt;
&lt;br /&gt;
05-19 孔子請討田恒, 當時得行, 便有擧義爲周之意.&lt;br /&gt;
&lt;br /&gt;
05-20 九二「利見大人」, 九五「利見大人」. 聖人固有在上者, 在下者.&lt;br /&gt;
&lt;br /&gt;
05-21 雖公天下事, 若用私意爲之, 便是私.&lt;br /&gt;
&lt;br /&gt;
05-22 「唯上智與下愚不移」, 移則不可知. 上之爲聖, 下之爲狂, 在人一身念不念爲進退耳.&lt;br /&gt;
&lt;br /&gt;
05-23 「居處恭, 執事敬, 與人忠」, 充此便睟面盎背, 有諸中必形諸外, 觀其氣象便見得.&lt;br /&gt;
&lt;br /&gt;
05-24 天命不已, 文王純於天道亦不已. 純則無二無雜, 不已則無間斷先後.&lt;br /&gt;
&lt;br /&gt;
05-25 不能動人, 只是誠不至; 於事厭倦, 皆是無誠處.&lt;br /&gt;
&lt;br /&gt;
05-26 氣直養而無害, 便塞乎天地之間, 有少私意, 卽是氣虧. 無不義便是集義, 有私意便是餒.&lt;br /&gt;
&lt;br /&gt;
05-27 心具天德, 心有不盡處, 便是天德處未能盡, 何緣知性知天? 盡己心, 則能盡人盡物, 與天地參, 贊化育. 贊&amp;lt;sub&amp;gt;一本無贊字.&amp;lt;/sub&amp;gt; 則直養之而已.&lt;br /&gt;
&lt;br /&gt;
05-28 「鼓萬物而不與聖人同憂」, 天理鼓動萬物如此. 聖人循天理而欲萬物同之, 所以有憂患.&lt;br /&gt;
&lt;br /&gt;
05-29 章, 外見之物. 「含章可貞」, 「來章有慶」, 須要反己.&lt;br /&gt;
&lt;br /&gt;
05-30 敬義夾持, 直上達天德自此.&lt;br /&gt;
&lt;br /&gt;
05-31 舞射便見人誠. 古之敎人, 莫非使之成已, 自灑埽應對便上, 可到聖人事.&lt;br /&gt;
&lt;br /&gt;
05-32 「樂莫大焉」, 「樂亦在其中」, 「不改其樂」, 須知所樂者何事.&lt;br /&gt;
&lt;br /&gt;
05-33 乾坤古無此二字, 作易者特立此二字以明難明之道, 「乾坤毁則無以見易」, 須以意明之. 以此形容天地間事.&lt;br /&gt;
&lt;br /&gt;
05-34 易, 聖人所以立道, 窮神則無易矣.&lt;br /&gt;
&lt;br /&gt;
05-35 孔子爲宰則爲宰, 爲陪臣則爲陪臣, 皆能發明大道. 孟子必得賓師之位, 然後能明其道. 猶之有許大形象, 然後爲太山; 許多水, 然後爲海. 以此未及孔子.&lt;br /&gt;
&lt;br /&gt;
05-36 夷·惠有異於聖人大成處, 然行一不義, 雖得天下不爲, 與孔子同者, 以其誠一也.&lt;br /&gt;
&lt;br /&gt;
05-37 顔子作得禹·稷·湯·武事功, 若德則別論.&lt;br /&gt;
&lt;br /&gt;
05-38 詩言天命, 書言天. 存心則上帝臨汝.&lt;br /&gt;
&lt;br /&gt;
05-39 文章成功, 有形象可見, 只是極致事業, 然所以成此事功者, 卽是聖也.&lt;br /&gt;
&lt;br /&gt;
05-40 萬物之始, 皆氣化; 旣形, 然後以形相禪, 有形化; 形化長, 則氣化漸消.&lt;br /&gt;
&lt;br /&gt;
05-41 中庸言「無聲無臭」, 勝如釋氏言「非黃非白」. 一本作黃白大小.&lt;br /&gt;
&lt;br /&gt;
05-42 心有所存, 眸子先發見.&lt;br /&gt;
&lt;br /&gt;
05-43 張兄言氣, 自是張兄作用, 立標以明道. 張兄一作橫渠, 後同.&lt;br /&gt;
&lt;br /&gt;
05-44 乾是聖人道理, 坤是賢人道理.&lt;br /&gt;
&lt;br /&gt;
05-45 易之有象, 猶人之守禮法.&lt;br /&gt;
&lt;br /&gt;
05-46 待物生, 以時雨潤之, 使之自化.&lt;br /&gt;
&lt;br /&gt;
05-47 恭而安. 張兄十五年學.&lt;br /&gt;
&lt;br /&gt;
==卷六: 此卷間有不可曉處今悉存之不刪去==&lt;br /&gt;
06-01 質夫沛然, 擇之茫然, 未知所得. 季明安.&lt;br /&gt;
&lt;br /&gt;
06-02 兄兄指明道. 厚臨終過西郊, 郊一作洛. 却相疑, 平生不相疑.&lt;br /&gt;
&lt;br /&gt;
06-03 叔叔指伊川. 不排釋·老.&lt;br /&gt;
&lt;br /&gt;
06-04 惟善變通, 便是聖人.&lt;br /&gt;
&lt;br /&gt;
06-05 聖人於天下事, 自不合與, 只順得一作佗. 天理, 茂對時, 育萬物.&lt;br /&gt;
&lt;br /&gt;
06-06 堯·舜·共·鯀·臯陶,陶一作夔. 時與孔子異.&lt;br /&gt;
&lt;br /&gt;
06-07 正名養老. 荀文若利. 魏鄭公正當辨.&lt;br /&gt;
&lt;br /&gt;
06-08 學原於思.&lt;br /&gt;
&lt;br /&gt;
06-09 仁, 人此; 義, 宜此. 事親仁之實, 從兄義之實, 須去一道中別出.&lt;br /&gt;
&lt;br /&gt;
06-10 孔子言仁, 只說「出門如見大賓, 使民如承大祭」. 看其氣象, 便須心廣體胖, 動容周旋中禮, 自然一無自然字. 惟愼獨便是守之之法. 聖人脩已以敬, 以安百姓, 篤恭而天下平. 惟上下一於恭敬, 則天地自位, 萬物自育, 氣無不和, 四靈何有不至? 此體信達順之道, 聰明睿智皆由是出. 以此事天饗帝, 故中庸言鬼神之德盛, 而終之以微之顯, 誠之不可掩如此. 一本「聖人脩已」以下別爲一章.&lt;br /&gt;
&lt;br /&gt;
06-11 「博施濟衆」, 非聖不能, 何曾干仁事? 故特曰:夫仁者達人立人, 取譬, 可謂仁之方而已, 使人求之, 自反便是見得也. 雖然, 聖人未有不盡仁, 然敎人不得如此指殺. 一本此下云:「繞塔說相輪, 不如便入塔登之, 始登時雖不見, 及上到頂, 則相輪爲我有.&lt;br /&gt;
&lt;br /&gt;
06-12 四體不仁.&lt;br /&gt;
&lt;br /&gt;
06-13 鬼是往而不反之義.&lt;br /&gt;
&lt;br /&gt;
06-14 天人本無二, 不必言合.&lt;br /&gt;
&lt;br /&gt;
06-15 儼然, 卽之溫, 言厲. 佗人溫則不厲, 儼然則不溫, 惟孔子全之.&lt;br /&gt;
&lt;br /&gt;
06-16 大圭黃鍾, 全冲和氣.&lt;br /&gt;
&lt;br /&gt;
06-17 李宏中力田養親.&lt;br /&gt;
&lt;br /&gt;
06-18 節嗜慾, 定心氣. 卽是天氣下降, 地氣上騰. 心氣定, 便和無疾.&lt;br /&gt;
&lt;br /&gt;
06-19 看一部華嚴經, 不如看一艮卦. 經只言一止觀.&lt;br /&gt;
&lt;br /&gt;
06-20 論性, 不論氣, 不備; 論氣, 不論性, 不明. 一本此下云:「二之則不是.」&lt;br /&gt;
&lt;br /&gt;
06-21 人自孩提聖人之質已完只先於偏勝處發或仁或義或孝或弟&lt;br /&gt;
&lt;br /&gt;
06-22 覺悟便是信.&lt;br /&gt;
&lt;br /&gt;
06-23 自「幼子常視無誑」以上, 便是敎以聖人事.&lt;br /&gt;
&lt;br /&gt;
06-24 人之知思, 因神以發.&lt;br /&gt;
&lt;br /&gt;
06-25 成已須是仁, 推成已之道成物便是智.&lt;br /&gt;
&lt;br /&gt;
06-26 怒驚皆是主心不定. 不遷怒.&lt;br /&gt;
&lt;br /&gt;
06-27 非禮不視聽言動, 積習儘有功, 禮在何處?&lt;br /&gt;
&lt;br /&gt;
06-28 去氣偏處發, 便是致曲; 去性上修, 便是直養. 然同歸於誠.&lt;br /&gt;
&lt;br /&gt;
06-29 「不有躬, 無攸利.」 不立已, 後雖向好事, 猶爲化物, 不得以天下萬物撓己, 巳立後, 自能了當得天下萬物.&lt;br /&gt;
&lt;br /&gt;
06-30 地不改闢, 民不改聚, 只脩治便了.&lt;br /&gt;
&lt;br /&gt;
06-31 飢食渴飮, 冬裘夏葛, 若致一作置. 些私吝心 吝心,一作意. 在, 便是廢天職.&lt;br /&gt;
&lt;br /&gt;
06-32 忠信進德, 修辭立其誠, 所以居業脩立在人.&lt;br /&gt;
&lt;br /&gt;
06-33 日月, 陰陽發見盛處.&lt;br /&gt;
&lt;br /&gt;
06-34 月受日光, 父子. 龍敏. 撾鼓.&lt;br /&gt;
&lt;br /&gt;
06-35 鼓動萬物, 聖人之神知則不可名.&lt;br /&gt;
&lt;br /&gt;
06-36 凡物參和交感則生, 不和分散則死.&lt;br /&gt;
&lt;br /&gt;
06-37 凡有氣莫非天, 凡有形莫非地.&lt;br /&gt;
&lt;br /&gt;
06-38 氣有偏勝處. 勝一作盛.&lt;br /&gt;
&lt;br /&gt;
06-39 二氣五行, 剛柔萬殊, 聖人所由, 惟一理, 人須要復其初.&lt;br /&gt;
&lt;br /&gt;
06-40 元氣會則生聖賢. 理自生.&lt;br /&gt;
&lt;br /&gt;
06-41 天只主施, 成之者地也.&lt;br /&gt;
&lt;br /&gt;
06-42 須要有所止. 止於仁, 止於孝, 止於大分.&lt;br /&gt;
&lt;br /&gt;
06-43 有形總是氣, 無形只是道.&lt;br /&gt;
&lt;br /&gt;
06-44 咸六四言「貞吉悔亡」, 言感之不可以心也. 不得只恁地看過, 更留心.&lt;br /&gt;
&lt;br /&gt;
06-45 存養熟後, 泰然行將去, 便有進.&lt;br /&gt;
&lt;br /&gt;
06-46 艮卦只明使萬物各有止, 止分便定.「艮其背, 不獲其身, 不見其人.」&lt;br /&gt;
&lt;br /&gt;
06-47 曾子疾病, 只要以正, 不慮死, 與武王「殺一不辜, 行一不義, 得天下不爲」同心.&lt;br /&gt;
&lt;br /&gt;
06-48 百官萬務, 金革百萬之衆, 飮水曲肱, 樂在其中. 萬變皆在人, 其實無一事.&lt;br /&gt;
&lt;br /&gt;
06-49 蜀山人不起念十年, 便能前知.&lt;br /&gt;
&lt;br /&gt;
06-50 只是一箇誠. 天地萬物鬼神本無二.&lt;br /&gt;
&lt;br /&gt;
06-51 淸明在躬, 志氣如神. 貴熟. ○一作久且熟.&lt;br /&gt;
&lt;br /&gt;
06-52 觀天地生物氣象. 周茂叔看.&lt;br /&gt;
&lt;br /&gt;
06-53 「在帝左右」, 帝指何帝?&lt;br /&gt;
&lt;br /&gt;
06-54 卜筮在精誠, 疑則不應. 一本注云:「疑心微生, 便是不應. 楊子江依憑事是此理.」&lt;br /&gt;
&lt;br /&gt;
06-55 懈意一生, 便是自棄自暴. 意, 一作怠.&lt;br /&gt;
&lt;br /&gt;
06-56 「勿忘勿助長, 必有事焉」, 只中道上行. &lt;br /&gt;
&lt;br /&gt;
06-57 忠信而入, 忠信而出. 油火上竿禁蜈蚣.&lt;br /&gt;
&lt;br /&gt;
06-58 涵養著樂一作落. 處, 一作意, 養心便到淸明高遠. &lt;br /&gt;
&lt;br /&gt;
06-59 天下之悅不可極, 惟朋友講習, 雖過悅無害. 兌澤有相滋益處. 一本注云:「兌澤有自相滋益之意.」&lt;br /&gt;
&lt;br /&gt;
06-60 凝然不動, 便是聖人.&lt;br /&gt;
&lt;br /&gt;
06-61 多驚多怒多憂, 只去一事所偏處自克, 克得一件, 其餘自正. 一作止.&lt;br /&gt;
&lt;br /&gt;
06-62 人少長須激昻自進, 中年已後, 自至成德者事, 一作漸至德成. 方可自安.&lt;br /&gt;
&lt;br /&gt;
06-63 「致知在格物」, 物來則知起. 物各付物, 不役其知, 則意誠不動. 意誠自定則心正, 始學之事也.&lt;br /&gt;
&lt;br /&gt;
06-64 齋戒以神明其德.&lt;br /&gt;
&lt;br /&gt;
06-65 明德新民, 豈分人我? 是成德者事.&lt;br /&gt;
&lt;br /&gt;
06-66 天無形, 地有形. 一作體.&lt;br /&gt;
&lt;br /&gt;
06-67 虛心實腹.&lt;br /&gt;
&lt;br /&gt;
06-68 靜後見萬物皆有春意.&lt;br /&gt;
&lt;br /&gt;
06-69 天地生物無窮, 物之所成却有別.&lt;br /&gt;
&lt;br /&gt;
06-70 致曲不要說來大.&lt;br /&gt;
&lt;br /&gt;
06-71 和平依磬聲, 玉磬聲之最和平者養心.&lt;br /&gt;
&lt;br /&gt;
06-72 羊頭山老子說一稃二米秬黍, 則[直]是天地和氣, 十分豊熟. 山上便有, 山下亦或有之.&lt;br /&gt;
&lt;br /&gt;
06-73 八十四聲, 淸者極吹盡淸, 濁者盡吹盡[極]濁, 就其中以中聲上生下生. 以, 一作考.&lt;br /&gt;
&lt;br /&gt;
06-74 霜露, 星之氣, 異乎雨雪.&lt;br /&gt;
&lt;br /&gt;
06-75 「密雲不雨」, 尙往則氣散. 先陰變風, 氣隨風散.&lt;br /&gt;
&lt;br /&gt;
06-76 苔木氣爲水土始發. 始一作所.&lt;br /&gt;
&lt;br /&gt;
06-77 草類竹節可見, 黃鍾牛鳴.&lt;br /&gt;
&lt;br /&gt;
06-78 意言象數, 邵堯夫 胎怠氣. 此三字, 一本在「牛鳴」下.&lt;br /&gt;
&lt;br /&gt;
06-79 周茂叔窮禪客.&lt;br /&gt;
&lt;br /&gt;
06-80 明善在明, 守善在誠.&lt;br /&gt;
&lt;br /&gt;
06-81 復卦非天地之心, 「復則見天地之心」. 聖人無復, 故未嘗見其心. 無, 一作未嘗.&lt;br /&gt;
&lt;br /&gt;
06-82 管攝天下人心, 收宗族, 厚風俗, 使人不忘本, 須是明譜系世族與立宗子法. 一年有一年功夫.&lt;br /&gt;
&lt;br /&gt;
06-83 忿欲忍與不忍, 便見有德無德.&lt;br /&gt;
&lt;br /&gt;
06-84 周南·召南如乾·坤.&lt;br /&gt;
&lt;br /&gt;
06-85 今之祭祀無樂, 今之樂又不可用, 然又却不見得緩急之節.&lt;br /&gt;
&lt;br /&gt;
06-86 叔一生不曾看莊·列, 非禮勿動勿視, 出於天與, 從幼小有如是才識.&lt;br /&gt;
&lt;br /&gt;
06-87 夷·惠, 其道隘與不恭, 乃心無罪. 無, 一作何.&lt;br /&gt;
&lt;br /&gt;
06-88 孔子所遇而安, 無所擇. 自子路觀孔子, 孔子爲不恭. 自孔子觀吾輩, 吾輩便隘. 惟其與萬物同流, 便能與天地同流.&lt;br /&gt;
&lt;br /&gt;
06-89 去健羡, 毋意, 義之與比. 親於其身爲不善, 直是不入.&lt;br /&gt;
&lt;br /&gt;
06-90 山林之士, 只是意欲不出.&lt;br /&gt;
&lt;br /&gt;
06-91 重, 主道也. 士大夫得有一作設. 重, 應當有主. 旣埋重, 不可一日無主, 故設苴; 及其巳作主, 卽不用苴.&lt;br /&gt;
&lt;br /&gt;
06-92 有廟卽當有主.&lt;br /&gt;
&lt;br /&gt;
06-93 技擊不足以當節制, 節制不足以當仁義. 使人人有子弟衛父兄之心, 則制梃以撻秦·楚之兵矣.&lt;br /&gt;
&lt;br /&gt;
06-94 不應爲, 總是罪過.&lt;br /&gt;
&lt;br /&gt;
06-95 詩興起人志意.&lt;br /&gt;
&lt;br /&gt;
06-96 小人小丈夫, 不合小了, 他本不是惡.&lt;br /&gt;
&lt;br /&gt;
06-97 語黙猶晝夜, 晝夜猶生死, 生死猶古今. 消息.&lt;br /&gt;
&lt;br /&gt;
06-98 愼終追遠. 不止爲喪祭.&lt;br /&gt;
&lt;br /&gt;
06-99 鉛鐵性殊, 點化爲金, 則不辨鉛鐵之性.&lt;br /&gt;
&lt;br /&gt;
06-100 民須仁之, 物則愛之.&lt;br /&gt;
&lt;br /&gt;
06-101 聖人緣人情以制禮, 事則以義制之.&lt;br /&gt;
&lt;br /&gt;
06-102 息, 止也, 生也. 止則便生, 不止則不生. 艮, 始終萬物.&lt;br /&gt;
&lt;br /&gt;
06-103 不常其德, 則所勝來復; 正常其理, 則所勝同化. 素問.&lt;br /&gt;
&lt;br /&gt;
06-104 曾點·漆雕已見大意, 故聖人與之.&lt;br /&gt;
&lt;br /&gt;
06-105 顔子所言不及孔子. 「無伐善, 無施勞」, 是他顔子性分上事. 孔子言「安之, 信之, 懷之」, 是天理上事.&lt;br /&gt;
&lt;br /&gt;
06-106 大抵有題目事易合.&lt;br /&gt;
&lt;br /&gt;
06-107 心風人力倍平常. 將死者識能預知, 只是他不著別事雜亂, 兼無昏氣. 人須致一如此.&lt;br /&gt;
&lt;br /&gt;
06-108 孔子之時, 事雖有不可爲, 孔子任道, 豈有不可爲? 魯君·齊君, 孔·孟豈不知其不足與有爲?&lt;br /&gt;
&lt;br /&gt;
06-109 人雖睡著, 其識知自完, 只是人與喚覺, 便是他自然理會得.&lt;br /&gt;
&lt;br /&gt;
06-110 誠則自然無累, 不誠便有累.&lt;br /&gt;
&lt;br /&gt;
06-111 貧子寶珠.&lt;br /&gt;
&lt;br /&gt;
06-112 君實篤厚, 晦叔謹嚴, 堯夫放曠.&lt;br /&gt;
&lt;br /&gt;
06-113 根本須是先培壅, 然後可立趨向也. 趨向旣正, 一作立. 所造有淺深, 則由勉與不勉也. 正&lt;br /&gt;
&lt;br /&gt;
06-114 人多昏其心, 聖賢則去其昏.&lt;br /&gt;
&lt;br /&gt;
06-115 以富貴爲賢者不欲, 却反人情.&lt;br /&gt;
&lt;br /&gt;
06-116 聞見如登九層之臺.&lt;br /&gt;
&lt;br /&gt;
06-117 中說有後人綴緝之.&lt;br /&gt;
&lt;br /&gt;
06-118 觀兩漢已前文章, 凡爲文者皆似.&lt;br /&gt;
&lt;br /&gt;
06-119 楊子之學實, 韓子之學華, 華則涉道淺.&lt;br /&gt;
&lt;br /&gt;
06-120 祭而立尸, 只是古人質.&lt;br /&gt;
&lt;br /&gt;
06-121 顔子簞瓢, 非樂也, 忘也.&lt;br /&gt;
&lt;br /&gt;
06-122 孟子知言, 則便是知道.&lt;br /&gt;
&lt;br /&gt;
06-123 夷·惠聖人, 傳者之誤. 「不念舊惡」, 此淸者之量.&lt;br /&gt;
&lt;br /&gt;
06-124 「思與鄕人處」, 此孟子拔本塞源.&lt;br /&gt;
&lt;br /&gt;
06-125 庾公之斯, 取其不背學而已.&lt;br /&gt;
&lt;br /&gt;
06-126 楊·墨, 皆學仁義而流者也. 墨子似子張, 楊子似子夏.&lt;br /&gt;
&lt;br /&gt;
06-127 伊尹不可一本無此字. 言蔽, 亦是聖之時. 伯夷不蔽於爲己, 只是隘.&lt;br /&gt;
&lt;br /&gt;
06-128 孔子免匡人之圍, 亦苟脫也.&lt;br /&gt;
&lt;br /&gt;
06-129 四端不言信, 信本無在. 在易則是至理, 在孟子則是氣.&lt;br /&gt;
&lt;br /&gt;
06-130 子産語子太叔, 因其才而敎之.&lt;br /&gt;
&lt;br /&gt;
06-131 序卦非易之蘊, 此不合道. 韓康伯注.&lt;br /&gt;
&lt;br /&gt;
06-132 「仰之彌高」, 見其高而未能至也. 「鑽之彌堅」, 測其堅而彌能達也. 此顔子知聖人之學而善形容者也. &lt;br /&gt;
&lt;br /&gt;
06-133 義之精者, 須是自求得之, 如此則善求義也.&lt;br /&gt;
&lt;br /&gt;
06-134 讀論語·孟子而不知道, 所謂「雖多亦奚以爲」.&lt;br /&gt;
&lt;br /&gt;
06-135 湯旣勝夏, 欲遷其社, 不可. 聖人所欲不踰矩, 旣欲遷社, 而又以爲不可, 欲遷是, 則不可爲非矣; 不可是, 則欲遷爲非矣. 然則聖人亦有過乎? 曰非也. 聖人無過. 夫亡國之社遷之, 禮也, 湯存之以爲後世戒, 故曰欲遷則不可也. 記曰:喪國之社屋之, 不受天陽也. 又曰:亳社北牖, 使陰明也. 春秋書「亳社災」, 然則皆自湯之不遷始也.&lt;br /&gt;
&lt;br /&gt;
06-136 五畝之宅, 田二畝半, 郭二畝半, 耕則居田, 休則居郭. 三易, 再易, 不易. 三易三百畝, 三歲一耕. 再易二百畝, 二歲一耕. 不易歲, 歲耕之. 此地之肥瘠不同也.&lt;br /&gt;
&lt;br /&gt;
06-137 古者百步爲畝, 百畝當今之四十一畝也. 古以今之四十一畝之田, 八口之家可以無飢; 今以古之二百五十畝, 猶不足, 農之勤惰相懸乃如此.&lt;br /&gt;
&lt;br /&gt;
06-138 古之時, 民居少, 人各就高而居, 中國雖有水, 亦未爲害也. 及堯之時, 人漸多, 漸就平廣而居, 水泛濫, 乃始爲害. 當是時, 龍門未闢, 伊闕未拆, 砥柱未鑿, 堯乃因水之流濫而治之, 以爲天下後世無窮之利. 非堯時水特爲害也, 蓋已久矣. 上世人少, 就高而居則不爲害; 後世人多, 就下而處則爲害也.&lt;br /&gt;
&lt;br /&gt;
06-139 四凶之才皆可用. 堯之時聖人在上, 皆以其才任大位, 而不敢露其不善之心. 堯非不知其不善也, 伏則聖人亦不得而誅之. 及堯擧舜於匹夫之中而禪之位, 則是四人者始懷憤怨不平之心而顯其惡, 故舜得以因其迹而誅竄之也.&lt;br /&gt;
&lt;br /&gt;
06-140 人無父母, 生日當倍悲痛, 更安忍置酒張樂以爲樂? 若具慶者可矣.&lt;br /&gt;
&lt;br /&gt;
06-141 今人以影祭, 或畫工所傳, 一髭髮不當, 則所祭已是別人, 大不便.&lt;br /&gt;
&lt;br /&gt;
06-142 今之稅實輕於什一, 但斂之無法與不均耳.&lt;br /&gt;
&lt;br /&gt;
06-143 有一物而相離者, 如形無影不害其成形, 水無波不害其爲水. 有兩物而必相須者, 如心無目則不能視, 目無心則不能見.&lt;br /&gt;
&lt;br /&gt;
06-144 古者八十絲爲一升, 斬衰三升[年], 則是二百四十絲, 於今之布爲已細. 絲麻十五升, 則是千有二百絲, 今蓋無有矣.&lt;br /&gt;
&lt;br /&gt;
06-145 「古之學者爲已, 今之學者爲人」; 古之仕者爲人, 今之仕者爲已; 古之强有力者將以行禮, 今之强有力者將以爲亂.&lt;br /&gt;
&lt;br /&gt;
06-146 方今有古之所無者二, 兵與釋·老也.&lt;br /&gt;
&lt;br /&gt;
06-147 言而不行, 是欺也. 君子欺乎哉? 不欺也.&lt;br /&gt;
&lt;br /&gt;
06-148 汎乎其思, 不若約之可守也. 思則來, 捨則去, 思之不熟也.&lt;br /&gt;
&lt;br /&gt;
06-149 二經簡編, 後分者不是.&lt;br /&gt;
&lt;br /&gt;
06-150 詩大率後人追作, 馬遷非.&lt;br /&gt;
&lt;br /&gt;
06-151 聖人於憂勞中, 其心則安靜, 安靜中却(是)有至憂.&lt;br /&gt;
&lt;br /&gt;
06-152 聖人之言遠如天, 賢者小如地.&lt;br /&gt;
&lt;br /&gt;
06-153 天之付與之謂命, 禀之在我之謂性, 見於事業一作物. 之謂理.&lt;br /&gt;
&lt;br /&gt;
06-154 「事君有犯無隱, 事親有隱無犯」, 有時而可分.&lt;br /&gt;
&lt;br /&gt;
06-155 治必有爲治之因, 亂必有爲亂之因.&lt;br /&gt;
&lt;br /&gt;
06-156 受命之符不足怪.&lt;br /&gt;
&lt;br /&gt;
06-157 射則觀其至誠而已.&lt;br /&gt;
&lt;br /&gt;
06-158 學行之上也, 名譽以崇之, 皆楊子之失.&lt;br /&gt;
&lt;br /&gt;
06-159 「由之瑟奚爲於丘之門」, 言其聲之不和, 與已不同.&lt;br /&gt;
&lt;br /&gt;
06-160 「視其所以」, 觀人之大槩; 「察其所安」, 心之所安也.&lt;br /&gt;
&lt;br /&gt;
06-161 子絶四: 毋自任私意, 毋必爲, 毋固執, 毋有已.&lt;br /&gt;
&lt;br /&gt;
06-162 「居是邦也, 不非其大夫」, 此理最好.&lt;br /&gt;
&lt;br /&gt;
06-163 「出入」, 可也; 出須是同歸.&lt;br /&gt;
&lt;br /&gt;
06-164 「博施濟衆」, 仁者無窮意.&lt;br /&gt;
&lt;br /&gt;
06-165 「知和而和」, 執辭時不完.&lt;br /&gt;
&lt;br /&gt;
06-166 「無欲速」, 心速; 「七年」, 理速.&lt;br /&gt;
&lt;br /&gt;
06-167 養親之心則無極, 外事極時須爲之極, 莫若極貴貴之義, 莫若極尊賢之宜.&lt;br /&gt;
&lt;br /&gt;
06-168 發於外者謂之恭, 有諸中者謂之敬.&lt;br /&gt;
&lt;br /&gt;
06-169 誠然後能敬, 未及誠時, 却須敬而後能誠.&lt;br /&gt;
&lt;br /&gt;
06-170 無妄之謂誠, 不斯其次矣. 一本云:「李邦直云:『不斯之謂誠.』 便以不斯爲誠. 徐仲車云:『不息之謂誠.』 中庸言至誠無息, 非以無息解誠也. 或以問先生, 先生曰云云.」&lt;br /&gt;
&lt;br /&gt;
06-171 贊馬遷·巷伯之倫, 此班固微詞.&lt;br /&gt;
&lt;br /&gt;
06-172 石奢不當死, 然縱法當固辭乞罪, 不罪他時, 可以堅情出踐更錢, 此最義. 一作最沒義.&lt;br /&gt;
&lt;br /&gt;
06-173 易爻應則有時而應, 又遠近相取[感]而悔吝生.&lt;br /&gt;
&lt;br /&gt;
06-174 王通家人卦是. 易傳言明內齊外, 非取象意, 疑此是字上脫一不字也.&lt;br /&gt;
&lt;br /&gt;
06-175 詩序必是同時一作國史. 所作, 然亦有後人添者. 如白華只是刺幽王, 其下更解不行; 緜蠻序「不肯飮食敎載之」, 只見詩中云「飮之食之, 敎之誨之, 命彼後車, 謂之載之」, 便云敎載, 絶不成言語也. 又如「高子曰:靈星之尸也」, 分明是高子言, 更何疑?&lt;br /&gt;
&lt;br /&gt;
06-176 文王望至治之道而未之見, 若曰民雖使至治, 止由之而已, 安知聖人? 二南以天子在上, 諸侯善化及民, 安得謂之至? 其有不合周公之心固無此. 設若有不合者, 周公之心必如是勤勞.&lt;br /&gt;
&lt;br /&gt;
06-177 「五世」, 依約. 君子小人在上爲政, 其流澤三四世不已, 五世而後斬. 當時門人只知闢楊·墨爲孟子之功, 故孟子發此一說, 以推尊孔子之道, 言「予未得爲孔子徒也」. 孔子流澤至此未五世, 其澤尙在於人, 予則私善於人而已.&lt;br /&gt;
&lt;br /&gt;
06-178 邪說則終不能勝正道, 人有秉彝, 然亦惡亂人之心.&lt;br /&gt;
&lt;br /&gt;
06-179 無恥之恥. 注是.&lt;br /&gt;
&lt;br /&gt;
06-180 行之不著, 如此人多. 若至論, 雖孔門中亦有由而不知者, 又更有不知則不能由.&lt;br /&gt;
&lt;br /&gt;
06-181 「送死」, 天下之至重. 人心苟能竭力盡此一事, 則可以當天下之大事. 「養生」, 人之常, 此相對而言. 若舜·曾子養生, 其心如此, 又安得不能當大事? 人未有自致, 必也親喪乎!&lt;br /&gt;
&lt;br /&gt;
06-182 王者之詩亡·雅亡, 政敎號令不及於天下.&lt;br /&gt;
&lt;br /&gt;
06-183 「仁言」, 爲政者道其所爲; 「仁聲」, 民所稱道.&lt;br /&gt;
&lt;br /&gt;
06-184 「不得於言, 勿求於心, 不可」 養氣以心爲主, 若言失中, 心不動亦不妨.&lt;br /&gt;
&lt;br /&gt;
06-185 「一言而可以折獄者, 其由也與!」 言由之見信如此, 刑法國人尙取[可]信, 其他可知.&lt;br /&gt;
&lt;br /&gt;
06-186 若臧武仲之知, 又公綽之不欲, 卞莊子之勇, 冉求之藝, 合此四人之偏, 文之以禮樂, 方成聖人, 則盡之矣.&lt;br /&gt;
&lt;br /&gt;
06-187 「先進於禮樂」, 質也; 「後進於禮樂」, 文也. 「文質彬彬, 然後君子」, 其下則史, 孔子從之, 矯枉欲救文之弊. 然而「吾從周」, 此上疑當作尙. 文一事, 又有不從處, 「乘商之輅」.&lt;br /&gt;
&lt;br /&gt;
06-188 中庸首先言本人之情性, 次言學, 次便言三王酌損成王道, 餘外更無意. 三王下到今, 更無聖人, 若有時, 須當作四王. 王者制作時, 用先代之宜世者. 今也法當用周禮, 自漢以來用.&lt;br /&gt;
&lt;br /&gt;
06-189 有愛人之心, 然而使民亦有不時處, 此則至淺. 言當時治千乘之國若如此時, 亦可以治矣. 聖人之言, 雖至近, 上下皆通. 此三句若推其極, 堯·舜之治亦不過此. 若常人之言近時, 便卽是淺近去.&lt;br /&gt;
&lt;br /&gt;
06-190 齊經管仲覇政之後, 風俗尙權詐, 急衣食. 魯之風俗不如此, 又仲尼居之. 當時風俗亦甚美, 到漢尙言齊·魯之學天性. 只說風俗, 若謂聖賢, 則周公自不之魯, 太公亦未可知. 又謂齊經田常弑君, 無君臣上下之分, 也不然.&lt;br /&gt;
&lt;br /&gt;
06-191 「色難」形下面「有事服勞」而言, 服勞更淺. 若謂諭父母於道, 能養志使父母說, 却與此辭不相合. 然推其極時, 養志如曾子·大舜可也, 曾元是曾子之子, 尙不能.&lt;br /&gt;
&lt;br /&gt;
06-192 在邦而已心無怨, 孔子發明仲弓, 使知仁字. 然舜在家亦怨, 周公狼跋亦怨. 又引文中子.&lt;br /&gt;
&lt;br /&gt;
06-193 「不有祝鮀之佞與宋朝之美」,才辨. 難免世之害矣.&lt;br /&gt;
&lt;br /&gt;
06-194 當孔子時, 傳易者支離, 故言「五十以學易」. 言學者謙辭. 學易可以無大過差. 易之道惟孔子正之, 使無過差[大過].&lt;br /&gt;
&lt;br /&gt;
06-195 「詩·書」, 統言: 「執禮」, 人所執守.&lt;br /&gt;
&lt;br /&gt;
06-196 賢者能遠照, 故能避一世事, 其次避地, 不居亂邦.&lt;br /&gt;
&lt;br /&gt;
06-197 不愧屋漏, 則心安而體舒.&lt;br /&gt;
&lt;br /&gt;
06-198 子曰:「君子博學於文, 約之以禮, 亦可以弗畔矣夫!」 此非自得也, 勉而能守也. 「多聞, 擇其善者而從之, 多見而識之, 知之次也」, 以勉中人之學也.&lt;br /&gt;
&lt;br /&gt;
06-199 經所以載道也, 器所以適用也. 學經而不知道, 治器而不適用, 奚益哉? 一本云:「經者載道之器, 須明其用. 如誦詩須達於從政, 能專對也.」&lt;br /&gt;
&lt;br /&gt;
06-200 今之學者, 岐而爲三: 能文者謂之文士, 談經者泥爲講師, 惟知道者乃儒學也.&lt;br /&gt;
&lt;br /&gt;
06-201 夫內之得有淺深, 外之來有輕重. 內重則可以勝外之輕, 得深則可以見誘之小.&lt;br /&gt;
&lt;br /&gt;
&lt;br /&gt;
==卷七 : 此卷間有不可曉處, 今悉存之不敢刪去.==&lt;br /&gt;
07-01 與人爲善.&lt;br /&gt;
&lt;br /&gt;
07-02 始初便去性分上立. 晦叔&lt;br /&gt;
&lt;br /&gt;
07-03 獵, 自謂今無此好. 周茂叔曰:「何言之易也! 但此心潛隱未發, 一日萌動, 復如前矣.」 後十二年, 因見, 果知未. 一本注云:「明道年十六七時, 好田獵, 十二年暮歸, 在田野間見田獵者, 不覺有喜心.&lt;br /&gt;
&lt;br /&gt;
07-04 周公不作膳夫庖人匠人事, 只會兼衆有司之所能.&lt;br /&gt;
&lt;br /&gt;
07-05 有田卽有民, 有民卽有兵, 鄕遂皆起兵.&lt;br /&gt;
&lt;br /&gt;
07-06 禪學只到止處, 無用處, 無禮義.&lt;br /&gt;
&lt;br /&gt;
07-07 槀鞂·大羹·鸞刀, 須用誠相副.&lt;br /&gt;
&lt;br /&gt;
07-08 介甫致一.&lt;br /&gt;
&lt;br /&gt;
07-09 堯·舜知他幾千年, 其心至今在.&lt;br /&gt;
&lt;br /&gt;
07-10 心要在腔子裏.&lt;br /&gt;
&lt;br /&gt;
07-11 體道, 少能體卽賢, 盡能體卽聖.&lt;br /&gt;
&lt;br /&gt;
07-12 孔子門人善形容聖人.&lt;br /&gt;
&lt;br /&gt;
07-13 堯夫道雖偏駁, 然卷舒作用極熟, 又一作可. 能謹細行.&lt;br /&gt;
&lt;br /&gt;
07-14 「虛而不屈, 動而愈出.」&lt;br /&gt;
&lt;br /&gt;
07-15 只外面有些隙罅, 便走了.&lt;br /&gt;
&lt;br /&gt;
07-16 只學顔子不貳過.&lt;br /&gt;
&lt;br /&gt;
07-17 「忠恕違道不遠」, 「可謂仁之方」, 「力行近乎仁」, 「求仁莫近焉」. 仁道難言, 故止曰近, 不遠而已; 苟以力行便爲仁, 則失之矣. 「施諸已而不願, 亦勿施於人」, 「夫子之道忠恕」, 非曾子不能知道之要, 捨此則不可言.&lt;br /&gt;
&lt;br /&gt;
07-18 聖人之明猶日月, 不可過也, 過則不明.&lt;br /&gt;
&lt;br /&gt;
07-19 愚者指東爲東, 指西爲西, 隨衆所見而已. 知者知東不必爲東, 西不必爲西. 唯聖人明於定分, 須以東爲東, 以西爲西.&lt;br /&gt;
&lt;br /&gt;
07-20 邵堯夫猶空中樓閣.&lt;br /&gt;
&lt;br /&gt;
07-21 兵法遠交近攻, 須是審行此道. 知崇禮卑之意.&lt;br /&gt;
&lt;br /&gt;
07-22 只是論得規矩準繩, 巧則在人.&lt;br /&gt;
&lt;br /&gt;
07-23 莊子有大底意思, 無禮無本.&lt;br /&gt;
&lt;br /&gt;
07-24 體須要大.&lt;br /&gt;
&lt;br /&gt;
07-25 外面事不患不知, 只患不見自己.&lt;br /&gt;
&lt;br /&gt;
07-26 「雍也仁而不佞.」晦叔&lt;br /&gt;
&lt;br /&gt;
07-27 人當審已如何, 不必恤浮議. 志在浮議, 則心不在內, 不可私. 一本無私字, 別有「應卒處事」四字.&lt;br /&gt;
&lt;br /&gt;
07-28 三命是律, 星辰是厤[厯].&lt;br /&gt;
&lt;br /&gt;
07-29 靜坐獨處不難, 居廣居·應天下爲難.&lt;br /&gt;
&lt;br /&gt;
07-30 保民而王. 今之城郭, 不爲保民.&lt;br /&gt;
&lt;br /&gt;
07-31 行兵須不失家計. 游兵夾持. ○夾一作挾.&lt;br /&gt;
&lt;br /&gt;
07-32 事, 往往急便壞了.&lt;br /&gt;
&lt;br /&gt;
07-33 與奪翕張, 固有此理, 老子說著便不是.&lt;br /&gt;
&lt;br /&gt;
07-34 誠神不可語.&lt;br /&gt;
&lt;br /&gt;
07-35 見之非易, 見不可及.&lt;br /&gt;
&lt;br /&gt;
07-36 孔子弟子少有會問者, 只顔子能問, 又却終日如愚.&lt;br /&gt;
&lt;br /&gt;
07-37 只理會生是如何. &lt;br /&gt;
&lt;br /&gt;
07-38 靜中便有動, 動中自有靜.&lt;br /&gt;
&lt;br /&gt;
07-39 灑掃應對, 與佛家黙然處合.&lt;br /&gt;
&lt;br /&gt;
07-40 喪事, 人所不勉處; 酒, 人所困處; 孔子於中間處之得宜.&lt;br /&gt;
&lt;br /&gt;
07-41 翫心神明, 上下同流.&lt;br /&gt;
&lt;br /&gt;
07-42 敬下驢不起. 世人所謂高者却是小, 陳先生大分守不足. ○足一作定.&lt;br /&gt;
&lt;br /&gt;
07-43 堯·舜極聖, 生朱·均. 瞽·鯀極愚, 生舜·禹 無所不用其極.&lt;br /&gt;
&lt;br /&gt;
07-44 開物成務, 有濟時一作世. 之才.&lt;br /&gt;
&lt;br /&gt;
07-45 禹不矜不伐, 至柔也, 然乃見剛.&lt;br /&gt;
&lt;br /&gt;
07-46 以誠意幾楪子, 何不可? 若有爲果子, 係在他上, 便不是. 信得及便是也. 氣, 一作幾.&lt;br /&gt;
&lt;br /&gt;
07-47 九德最好.&lt;br /&gt;
&lt;br /&gt;
07-48 不學, 便老而衰.&lt;br /&gt;
&lt;br /&gt;
07-49 應卒處事.&lt;br /&gt;
&lt;br /&gt;
07-50 不見其大, 便大.&lt;br /&gt;
&lt;br /&gt;
07-51 職事不可以巧免.&lt;br /&gt;
&lt;br /&gt;
07-52 雍置師[帥], 內郡養耕, 外郡禦守.&lt;br /&gt;
&lt;br /&gt;
07-53 兵能聚散爲上.&lt;br /&gt;
&lt;br /&gt;
07-54 把得地一作性. 分定, 做事直是不得放過.&lt;br /&gt;
&lt;br /&gt;
07-55 韓信多多益辦, 只是分數明.&lt;br /&gt;
&lt;br /&gt;
07-56 微仲焚禁山契書.&lt;br /&gt;
&lt;br /&gt;
07-57 義勇也是拘束太急, 便性軼輕劣. 大几長育人材, 且須緩緩.&lt;br /&gt;
&lt;br /&gt;
07-58 兵陣須先立定家計, 然後以遊騎旋, 旋量力分外而與敵人合, 此便是合內外之道. 若遊騎太遠, 則却歸不得. 至如聽金鼓聲, 亦不忘却自家如何, 如苻堅養民, 一敗便不可支持, 無本故也.&lt;br /&gt;
&lt;br /&gt;
07-59 坐井觀天, 非天小, 只被自家入井中, 被井筒拘束了. 然井何罪? 亦何可廢? 但出井中, 便見天大. 已見天如此大, 不爲井所拘, 却入井中也不害.&lt;br /&gt;
&lt;br /&gt;
07-60 致知, 但知止於至善·爲人子止於孝·爲人父止於慈之類, 不須外面, 只務觀物理, 汎然正如遊騎無所歸也.&lt;br /&gt;
&lt;br /&gt;
07-61 卽目所學便持. 吾斯之未能信, 道著信, 便是止也.&lt;br /&gt;
&lt;br /&gt;
07-62 晉書謂吾家書籍當盡與之. 豈止與之, 當再拜而獻之.&lt;br /&gt;
&lt;br /&gt;
07-63 病昏不爲他物所奪, 只有正氣, 然猶有力, 知識遠過於人, 况吾合天地之道, 安有不可?&lt;br /&gt;
&lt;br /&gt;
07-64 須是無終食之間違仁, 卽道日益明矣. 陳本有此兩叚.&lt;br /&gt;
&lt;br /&gt;
07-65 不偏之謂中, 不易之謂庸. 中者天下之正道, 庸者天下之定理.&lt;br /&gt;
&lt;br /&gt;
&lt;br /&gt;
==卷八== &lt;br /&gt;
08-01 「傳不習乎」, 不習而傳與人.&lt;br /&gt;
&lt;br /&gt;
08-02 「學則不固」, 連上說.&lt;br /&gt;
&lt;br /&gt;
08-03 「有馬者借人乘之.」 吾力猶能補史之闕文. 當史之職而能闕疑以待後人, 是猶有馬者借人乘之也.&lt;br /&gt;
&lt;br /&gt;
08-04 能言不怍者難.&lt;br /&gt;
&lt;br /&gt;
08-05 「君子義以爲質」四句, 只是一事, 以義爲本.&lt;br /&gt;
&lt;br /&gt;
08-06 可使之往, 不可陷以罔.&lt;br /&gt;
&lt;br /&gt;
08-07 「君子矜而不爭」, 矜尙之矜.&lt;br /&gt;
&lt;br /&gt;
08-08 南宮适以禹·稷比孔子, 故夫子不答也.&lt;br /&gt;
&lt;br /&gt;
08-09 「果哉, 末之難矣」, 果敢之果, 不知更有難事, 他所未曉, 輕議聖人. 孔子擊磬, 何嘗無心, 荷蕢於此知之.&lt;br /&gt;
&lt;br /&gt;
08-10 辟世辟言辟色, 非有優劣, 只說大小次第.&lt;br /&gt;
&lt;br /&gt;
08-11 靈公問陳, 孔子遂行, 言語不相投.&lt;br /&gt;
&lt;br /&gt;
08-12 「不占而已」, 有吉凶便占, 無常之人更不待占.&lt;br /&gt;
&lt;br /&gt;
08-13 三代直道而行, 毁譽公.&lt;br /&gt;
&lt;br /&gt;
08-14 「踐迹」如言循途守轍. 善人雖不循守舊迹, 亦不能入聖人之室.&lt;br /&gt;
&lt;br /&gt;
08-15 「論篤是與」, 言篤實時與君子與色莊.&lt;br /&gt;
&lt;br /&gt;
08-16 「魯·衛之政兄弟也」, 言相近也.&lt;br /&gt;
&lt;br /&gt;
08-17 「知及」, 「仁守」, 「莊涖」, 「動禮」, 爲政始末.&lt;br /&gt;
&lt;br /&gt;
08-18 「民之於仁也, 甚於水火」, 不肯爲仁, 如蹈水火.&lt;br /&gt;
&lt;br /&gt;
08-19 「致遠恐泥」, 不可行遠.&lt;br /&gt;
&lt;br /&gt;
08-20 先傳後倦, 君子敎人有序. 先傳以小者近者, 而後敎以大者遠者, 非是先傳以近小, 而後不敎以遠大也.&lt;br /&gt;
&lt;br /&gt;
08-21 「吾其爲東周乎!」 東遷以後, 諸侯大夫强僭, 聖人豈爲是乎? 匏瓜「繫而不食」, 匏瓜無所爲之物, 繫而不動.&lt;br /&gt;
&lt;br /&gt;
08-22 子樂, 弟子各盡其誠實, 不少加飾, 故孔子知由之不得其死.&lt;br /&gt;
&lt;br /&gt;
08-23 「性相近也」, 生質之性.&lt;br /&gt;
&lt;br /&gt;
08-24 「小知」「大受」, 不可以小知君子, 而可以當大事.&lt;br /&gt;
&lt;br /&gt;
08-25 「天下有道, 丘不與易也」, 「其誰以易之?」 誰肯以夫子之道易已所爲?&lt;br /&gt;
&lt;br /&gt;
08-26 佛肹召, 欲往而不往者何也? 聖人示之以迹, 子路不諭九夷浮海之類. 示之, 一作示人.&lt;br /&gt;
&lt;br /&gt;
08-27 堯曰: 予小子履. 少湯字.&lt;br /&gt;
&lt;br /&gt;
08-28 周公謂魯公三句, 反覆說, 不獨不施[弛]其親, 又當使大臣不怨, 至公不可忘私, 又當全故舊.&lt;br /&gt;
&lt;br /&gt;
08-29 「大德」「小德」, 如大節小節.&lt;br /&gt;
&lt;br /&gt;
08-30 「雖有周親, 不如仁人」, 至親不如仁賢.&lt;br /&gt;
&lt;br /&gt;
08-31 「因不失其親」, 信本不及義, 恭本不及禮, 然信近於義者, 以言可復也, 恭近於禮者, 以遠恥辱也, 因恭信不失其所以, 一無以字. 親近於禮義, 故亦可宗也. 如言禮義不可得見, 得見恭信者斯可矣.&lt;br /&gt;
&lt;br /&gt;
08-32 子張·子夏論交, 子夏·子張告人各有所以, 初學與成德者事不同.&lt;br /&gt;
&lt;br /&gt;
08-33 「貧與賤, 不以其道得之, 不去也」, 不以其道得去貧賤, 如患得之.&lt;br /&gt;
&lt;br /&gt;
08-34 「卿以下必有圭田」, 祭祀之田也, 祿外之田也.&lt;br /&gt;
&lt;br /&gt;
08-35 「餘夫二十五畝」, 一夫上父母下妻子, 以五口至八口爲率, 受田百畝, 如有弟, 是餘夫也, 俟其成家別受田也.&lt;br /&gt;
&lt;br /&gt;
08-36 「廛而不征」, 市宅之地已有廛稅, 更不征其物.&lt;br /&gt;
&lt;br /&gt;
08-37 「法而不廛」, 稅有常法, 不以廛故而厚其稅.&lt;br /&gt;
&lt;br /&gt;
08-38 「廛無夫里之布」, 廛自有稅, 更無此二布.&lt;br /&gt;
&lt;br /&gt;
08-39 「國有道不變塞」, 所守不變, 所行不塞.&lt;br /&gt;
&lt;br /&gt;
08-40 「廣居」, 「正位」, 「大道」, 所居者廣, 所位者正, 所道[行]者大, 天下至中至大之所.&lt;br /&gt;
&lt;br /&gt;
08-41 「配義與道」, 浩氣已成, 合道與義. 道, 本也. 義, 用也.&lt;br /&gt;
&lt;br /&gt;
08-42 「集義所生者」, 集衆義而生浩然之氣, 非義外襲我而取之也.&lt;br /&gt;
&lt;br /&gt;
&lt;br /&gt;
==卷九: 少日所聞諸師友說== &lt;br /&gt;
09-01 仁者公也, 人一作仁. 此者也; 義者宜也, 權量輕重之極; 禮者別也,定分. 知者知也, 信者有此者也. 萬物皆有性,一作信. 此五常性也. 若夫惻隱之類, 皆情也, 凡動者謂之情. 性者自然完具, 信只是有此, 因不信然後見, 故四端不言信.&lt;br /&gt;
&lt;br /&gt;
09-02 先生曰:「孔子曰:『仁者己欲立而立人, 己欲達而達人, 能近取譬, 可謂仁之方也已.』 嘗謂孔子之語仁以敎人者, 唯此爲盡, 要之不出於公也.」&lt;br /&gt;
&lt;br /&gt;
09-03 孟子曰「天民」者, 達可行於天下而後行之者也: 「大人」者, 正已而物正者也. 曰「天民」者, 能盡天民之道者也, 踐形者是也, 如伊尹可當之矣. 民之名則是不得位者, 必達可行於天下而後行之者也. 大人者, 則如乾之九二, 「利見大人」, 「天下文明」者也. 天民大人, 亦繫乎時與不時爾.&lt;br /&gt;
&lt;br /&gt;
09-04 「君子不重則不威, 學則不固」, 言君子不重則不威嚴, 而學則亦不能堅固也.&lt;br /&gt;
&lt;br /&gt;
09-05 信非義也, 以其言可復, 故曰近義. 恭非禮也, 以其遠恥辱, 故曰近禮. 因其事而不失其所親, 亦可宗也, 況於盡禮義者乎? &lt;br /&gt;
&lt;br /&gt;
09-06 「思無邪」, 誠也.&lt;br /&gt;
&lt;br /&gt;
09-07 「十有五而志於學, 三十而立, 四十而不惑」, 明善之徹矣. 聖人不言誠之一節者, 言不惑則自誠矣. 「五十而知天命」, 思而知之也. 「六十而耳順」, 耳者在人之最末者也. 至耳而順, 則是不思而得也. 然猶滯於迹焉, 至於「七十從心所欲不踰矩」, 則聖人之道終矣. 此敎之序也.&lt;br /&gt;
&lt;br /&gt;
09-08 對孟懿子問孝, 告衆人者也. 對孟武伯者, 以武伯多可憂之事也. 子游能養, 而或失於敬; 子夏能直義, 而或少溫潤之色; 各因其人材高下與其所失而敎之也.&lt;br /&gt;
&lt;br /&gt;
09-09 「黙而識之」, 乃所謂學也, 惟顔子能之. 故孔子曰:「吾與回言終日, 不違如愚.」「退而省其私」者, 言顔子退而省其在己者, 亦足以發此, 故仲尼知其不愚, 可謂善學者也.&lt;br /&gt;
&lt;br /&gt;
09-10 「夷狄之有君, 不如諸夏之亡也」, 此孔子言當時天下大亂, 無君之甚; 若曰夷狄猶有君, 不若諸夏之亡君也.&lt;br /&gt;
&lt;br /&gt;
09-11 「君子無所爭, 必也射乎! 故曰揖讓而升, 下而飮, 其爭也君子」, 言不爭也; 若曰其爭也, 是君子乎!&lt;br /&gt;
&lt;br /&gt;
09-12 「子曰禘自旣灌而往者, 吾不欲觀之矣.」 禘者, 魯僭天子之大祭也. 灌者, 祭之始也. 以其僭上之祭, 故聖人自灌以往, 不欲觀之矣. 「或問禘之說, 子曰不知也」者, 不欲斥言也. 「知其說者之於天下也, 其如視諸斯乎! 指其掌」, 此聖人言知此理者, 其於治天下, 如指其掌, 甚易明也, 蓋名分正則天下定矣.&lt;br /&gt;
&lt;br /&gt;
09-13 子貢之器, 如宗廟之中可觀之貴器, 故曰「瑚璉也」.&lt;br /&gt;
&lt;br /&gt;
09-14 或問辯. 曰:「或曰『雍也仁而不佞.』 子曰:『焉用佞? 禦人以口給, 屢憎於人, 不知其仁, 焉用佞?』 苟仁矣, 則口無擇言, 言滿天下無口過, 佞何害哉? 若不知其仁, 則佞焉用也?」&lt;br /&gt;
&lt;br /&gt;
09-15 子曰:「由也好勇過我, 無所取材.」 材與裁同, 言由但好勇過孔子, 而不能裁度適於義也.&lt;br /&gt;
&lt;br /&gt;
09-16 子路曰:「願車馬·衣輕裘與朋友共, 敝之而無憾.」 此勇於義者. 觀其志, 豈可以勢利拘之哉? 蓋亞於浴沂者也. 顔淵「願無伐善, 無施勞」, 此仁矣, 然未免於有爲, 蓋滯迹於此, 不得不爾也. 子曰:「老者安之, 朋友信之, 少者懷之.」此聖人之事也. 顔子, 大賢之事也. 子路, 有志者之事也.&lt;br /&gt;
&lt;br /&gt;
09-17 子曰:「中人以上可以語上也; 中人以下不可以語上也.」 此謂才也. 然則中人以下者終於此而已乎? 曰: 亦有可進之道也.&lt;br /&gt;
&lt;br /&gt;
09-18 子曰:「齊一變至於魯, 魯一變至於道.」 言魯國雖衰, 而君臣父子之大倫猶在, 愈於齊國, 故可一變而至於道.&lt;br /&gt;
&lt;br /&gt;
09-19 子曰:「志於道.」凡物皆有理, 精微要妙無窮, 當志之爾. 德者得也, 在己者可以據. 「依於仁」者, 凡所行팰依著於仁, 兼內外而言之也.&lt;br /&gt;
&lt;br /&gt;
09-20 「子在齊聞韶, 三月不知肉味, 曰:『不圖爲樂之至於斯也.』」 曰:聖人不凝滯於物, 安有聞韶雖美, 直至三月不知肉味者乎? 三月字誤, 當作音字. 此聖人聞韶音之美, 當食不知肉味, 乃歎曰:「不圖爲樂之至於斯也.」 門人因以記之.&lt;br /&gt;
&lt;br /&gt;
09-21 「子所雅言, 詩·書·執禮, 皆雅言也.」 雅, 雅素之雅; 禮, 當時所執行而非書也. 詩·書·執禮, 皆孔子素所常言也.&lt;br /&gt;
&lt;br /&gt;
09-22 人有斗筲之量者, 有鍾鼎之量者, 有江河之量者, 有天地之量者. 斗筲之量者, 固不足算; 若鍾鼎江河者, 亦已大矣, 然滿則溢也; 唯天地之量, 無得而損益, 苟非聖人, 孰能當之!&lt;br /&gt;
&lt;br /&gt;
09-23 子曰:「吾未見剛者.」 或曰:「申棖.」 子曰:「棖也慾, 焉得剛?」 凡人有慾則不[無]剛. 至大至剛之氣, 在養之可以至焉.&lt;br /&gt;
&lt;br /&gt;
09-24 孟子曰:「我知言.」 孟子不欲自言, 我知道耳.&lt;br /&gt;
&lt;br /&gt;
09-25 孟子常自尊其道而人不尊, 孔子益自卑而人益尊之, 聖賢固有間矣.&lt;br /&gt;
&lt;br /&gt;
09-26 董仲舒謂「正其義不謀其利, 明其道不計其功」; 孫思邈曰:「膽欲大而心欲小, 智欲圓而行欲方.」 可以法矣. 今人皆反之者也. 「如臨深淵, 如履薄氷」, 謂小心也. 「糾糾武夫, 公侯干城」, 謂大膽也. 「不爲利回, 不爲義疚」, 行之方也. 「見幾而作, 不俟終日」, 知之圓也. 此言極有理.&lt;br /&gt;
&lt;br /&gt;
09-27 舍己從人, 最爲難事. 己者我之所有, 雖痛舍之, 猶懼守己者固而從人者輕也.&lt;br /&gt;
&lt;br /&gt;
09-28 「參也魯.」然顔子沒後, 終得聖人之道者, 曾子也. 觀其啓手足之時之言, 可以見矣. 所傳者子思, 孟子, 皆其學也. &lt;br /&gt;
&lt;br /&gt;
09-29 「毋意」者, 不妄意也. 「毋我」者, 循理不守己也.&lt;br /&gt;
&lt;br /&gt;
09-30 子曰:「先進於禮樂, 野人也.」 言其質勝文也; 「後進於禮樂, 君子也」, 言其文質彬彬也; 「如用之則吾從先進」, 言若用於[振]時, 救文之弊, 則吾從先進, 小過之義也. [麻冕禮也, 今也純儉, 吾從衆; 奢則不遜, 儉則固, 與其不遜也, 寧固」; 此之謂也, 不必惑從周之說.&lt;br /&gt;
&lt;br /&gt;
09-31 子曰:「賜不受命而貨殖焉.」 命謂爵命也, 言不受爵命而貨殖者, 以見其私於利之深, 而足以明顔子屢空之賢也.&lt;br /&gt;
&lt;br /&gt;
09-32 子曰:「論篤是與, 君子者乎? 色莊者乎?」不可以言取人, 今以論篤而與之, 是謂君子者乎? 徒能色莊者乎?&lt;br /&gt;
&lt;br /&gt;
09-33 仲弓之仁, 安已而敬人, 故曰:「雍也可使南面.」 對樊遲之問, 亦是仁之目也, 然樊遲失於粗[麤]俗, 聖人勉使爲仁, 曰:「雖之夷狄, 不可棄也.」 司馬牛多言而躁, 故但告以「其言也訒」.&lt;br /&gt;
&lt;br /&gt;
09-34 「克伐怨欲不行焉, 可以爲仁矣.」 若無克伐怨欲, 固爲仁已, 唯顔子而上乃能之. 如有而不行焉, 則亦可以爲難, 而未足以爲仁也. 孔子蓋欲憲疑而再問之, 而憲未之能問也.&lt;br /&gt;
&lt;br /&gt;
09-35 管仲之仁, 仁之功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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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十: 洛陽議論== &lt;br /&gt;
10-01 子厚謂程卿:「夙興幹事, 良由人氣淸則勤, 閑不得.」 正叔謂:「不可, 若此, 則是專爲氣所使.」 子厚謂:「此則自然也.」 伯淳言:「雖自然, 且欲凡事皆不恤以恬養則好.」 子厚謂:「此則在學者也.」&lt;br /&gt;
&lt;br /&gt;
10-02 伯淳謂:「天下之士, 亦有其志在朝廷而才不足, 才可以爲而誠不足. 今日正須才與至誠合一, 方能有濟.」 子厚謂:「才與誠, 須二物只是一物.」 伯淳言:「才而不誠, 猶不是也. 若非至誠, 雖有忠義功業, 亦出於事爲, 浮氣幾何時而不盡也!」 一本無「只是一物」四字.&lt;br /&gt;
&lt;br /&gt;
10-03 伯淳道:「君實之語, 自謂如人參甘草, 病未甚時可用也, 病甚則非所能及. 觀其自處, 必是有救之之術.」&lt;br /&gt;
&lt;br /&gt;
10-04 正叔謂:「某接人, 治一作談. 經論道者亦甚多, 肯言及治體者, 誠未有如子厚.」&lt;br /&gt;
&lt;br /&gt;
10-05 二程謂:「地形不必謂寬平可以畫方. 只可用算法折計地畝授民.」 子厚謂[未]:「必先正經界, 經界不正, 則法終不定. 地有坳垤處不管, 只觀四標竿中間地, 雖不平饒, 與民無害. 就一夫之間, 所爭亦不多. 又側峻處, 田亦不甚美. 又經界必須正南北, 假使地形有寬狹尖斜, 經界則不避山河之曲, 其田則就得井處爲井, 不能就成處, 或五七, 或三四, 或一夫, 其實田數則在. 又或就不成一夫處, 亦可計百畝之數而授之, 無不可行者. 如此, 則經界隨山隨河, 皆不害於畫之也. 苟如此畫定, 雖便使暴君汙吏, 亦數百年壞不得. 經界之壞, 亦非專在秦時, 其來亦遠, 漸有壞矣.」 正叔云:「至如魯, 二吾猶不足, 如何得至十一也?」 子厚言:「百畝而徹, 言徹取之徹則無義, 是透徹之徹. 透徹而耕, 則功力均, 且相驅率, 無一家得惰者. 及已收穫, 則計畝數裒分之, 以裒分之數, 取十一之數, 亦可.」 或謂:「井議不可輕示人, 恐致笑及有議論.」 子厚謂:「有笑有議論, 則方有益也.」 「若有人聞其說, 取之以爲己功.」 先生云:「如有能者, 則願受一廛而爲氓, 亦幸也.」 伯淳言:「井田今取民田使貧富均, 則願者衆, 不願者寡.」 正叔言:「亦未可言民情怨怒, 止論可不可爾.」 「須使上下都無此怨怒, 方可行.」 正叔言:「議法旣大備, 却在所以行之之道.」 子厚言:「豈敢! 某止欲成書, 庶有取之者.」 正叔言:「不行於當時, 行於後世, 一也.」 子厚曰:「徒善不足以爲政, 徒法不能以自行. 須是行之之道. 又雖有仁心仁聞, 而政不行者, 不由先王之道也. 須是法先王.」 正叔言:「孟子於此善爲言. 只極目力, 焉能盡方圓平直? 須是要規矩.」&lt;br /&gt;
&lt;br /&gt;
10-06 二程問:「官戶占田過制者如何?」 「如文曾有田極多, 只消與五十里采地儘多.」 又問「其他如何?」 「今之公卿, 非如古之公卿. 舊有田多者, 與之采地多. 槪[槩]與之, 則無以別有田者無田者.」&lt;br /&gt;
&lt;br /&gt;
10-07 正叔說:「堯夫對上之詞, 言陛下富國强兵後待做甚? 以爲非是. 此言安足諭人主? 如周禮, 豈不是富國之術存焉?」 子厚言:「堯夫抑上富强之說, 正猶爲漢武帝言神仙之學, 長年不足惜, 言豈可入? 聖賢之曉人, 不如此之拙. 如梁惠王問何以利國, 則說利不可言之理, 極言之以至不奪不饜.」&lt;br /&gt;
&lt;br /&gt;
10-08 正叔言:「人志於王道, 是天下之公議, 反以爲私說, 何也?」 子厚言:「只爲心不大, 心大則做得大.」 正叔言:「只是做一喜好之事爲之, 不知只是合做.」&lt;br /&gt;
&lt;br /&gt;
10-09 伯淳言:「邵堯夫病革, 且言試與觀化一遭.」 子厚言:「觀化他人便觀得自家, 又如何觀得化? 嘗觀堯夫詩意, 纔做得識道理, 却無儒術未見所得.」&lt;br /&gt;
&lt;br /&gt;
10-10 正叔言:「蜥蝪含氷, 隨雨震起.」 子厚言:「未必然. 雹儘有大者, 豈盡蜥蝪所致也? 今以蜥蝪求雨, 枉求他, 他又何道致雨?」 正叔言:「伯淳守官南方, 長吏使往茅山請龍, 辭之, 謂祈請鬼神, 當使信嚮者則有應, 今先懷不信, 便非義理. 旣到茅山嚴[嵒], 勅使人於水中捕得二龍, 持之歸·並無他異, 復爲小人玩之致死. 此只爲魚蝦之類, 但形狀差異, 如龍之狀爾. 此蟲, 廣南亦有之, 其形狀同, 只齧人有害, 不如茅山不害人也.」 有害, 一作有毒.&lt;br /&gt;
&lt;br /&gt;
10-11 正叔言:「永叔詩:『笑殺潁陰常處士, 十年騎馬聽朝雞.』 夙興趨朝, 非可笑之事, 不必如此說.」 又言:「常秩晩爲利昏, 元來便有在, 此鄕黨莫之尊也.」&lt;br /&gt;
&lt;br /&gt;
10-12 正叔言:「今責罪官吏, 殊無養士君子廉恥之道. 必斷言徒流杖數, 贖之以銅, 便非養士君子之意. 如古人責其罪, 皆不深指斥其惡, 如責不廉, 則曰俎豆不脩.」&lt;br /&gt;
&lt;br /&gt;
10-13 有人言:「今日士大夫未見賢者.」 正叔言:「不可謂士大夫有不賢者, 便爲朝廷之官人不用賢也.」&lt;br /&gt;
&lt;br /&gt;
10-14 彭汝礪懇辭臺職. 正叔言:「報上之效已了邪? 上冐天下議論, 顯拔致此, 曾此爲報上之意已足?」&lt;br /&gt;
&lt;br /&gt;
10-15 正叔言:「禮院者, 天下之事無不關. 此但得其人, 則事儘可以考古立法; 苟非其人, 只是從俗而已.」&lt;br /&gt;
&lt;br /&gt;
10-16 正叔言:「昏禮結髮無義, 欲去久矣, 不能言. 結髮爲夫婦者, 只是指其少小也. 如言結髮事君, 李廣言結髮事匈奴, 只言初上頭也, 豈謂合髻子?」 子厚云:「絶非禮義, 便當去之. 古人凡禮, 講修已定, 家家行之, 皆得如此. 今無定制, 每家各定, 此所謂家殊俗也. 至如朝廷之禮, 皆不中節.」&lt;br /&gt;
&lt;br /&gt;
10-17 正叔論安南事:「當初邊上不便, 令逐近點集, 應急救援. 其時, 雖將帥革兵冐涉炎瘴, 朝廷以赤子爲憂, 亦有所不恤也. 其時不救應, 放令縱恣, 戰殺至數萬. 今旣後時, 又不候至秋涼迄冬, 一直趨寇, 亦可以前食嶺北, 食積於嶺南搬[般]運. 今乃正於七月過嶺, 以瘴死者自[百]數分. 及過境, 又粮不繼, 深至賊巢, 以筏渡五百人過江, 且砍且焚, 破其竹寨幾重, 不能得, 復棹其空筏, 續以救兵, 反爲賊兵會合禽殺, 吾衆無救, 或死或逃, 遂不成功. 所爭者二十五里耳. 欲再往, 又無舟可渡, 無粮以戍. 此謬算, 未之有也. 猶得賊辭差順, 遂得有詞, 且承當了. 若使其言猶未順, 如何處之? 運粮者死八萬, 戰兵瘴死十一萬, 餘得二萬八千人生還, 尙多病者, 又先爲賊戮數萬, 都不下三十萬口. 其昏謬無謀, 如此甚也.」&lt;br /&gt;
&lt;br /&gt;
10-18 有人言:「郭璞以鳩鬥占吉凶.」 子厚言:「此爲他誠實信之, 所以就而占得吉凶.」 正叔言:「但有意向此, 便可以兆也, 非鳩可以占吉凶耳.」&lt;br /&gt;
&lt;br /&gt;
10-19 正叔言:「郭逵新貴時, 衆論喧然, 未知其人如何. 後聞人言, 欲買韓王宅, 更不問可知也. 如韓王者, 當代功臣, 一宅已致而欲有之, 大煞不識好惡.」 子厚言:「昔年有人欲爲范希文買綠野堂, 希文不肯, 識道理自不然. 在唐如晉公者, 是可尊也. 一旦取其物而有之, 如何得安? 在他人猶可, 如王維莊之類. 獨有晉公則不可, 寧使耕壞, 及他有力者致之, 已則不可取.」&lt;br /&gt;
&lt;br /&gt;
10-20 正叔言:「管轄人亦須有法, 徒嚴不濟事. 今帥千人, 能使千人依時及節得飯喫, 只如此者[亦]能有幾人? 嘗謂軍中夜驚, 亞夫堅臥不起, 不起善矣, 然猶夜驚何也? 亦是未盡善.」&lt;br /&gt;
&lt;br /&gt;
10-21 正叔謂:「今唱名, 何不使伊儒冠徐步進見? 何用二人把見趨走, 不得使殿上大臣有愧色?」 子厚言:「只先出榜, 使之見其先後, 何用旋開卷呼名?」&lt;br /&gt;
&lt;br /&gt;
10-22 正叔言:「某見居位者百事不理會, 只恁箇大肚皮. 於子厚, 却願奈煩處之.」&lt;br /&gt;
&lt;br /&gt;
10-23 子厚言:「關中學者, 用禮漸成俗.」 正叔言:「自是關中人剛勁敢爲.」 子厚言:「亦是自家規矩大寬.」&lt;br /&gt;
&lt;br /&gt;
10-24 正叔言:「某家治喪, 不用浮屠. 在洛, 亦有一二人家化之, 自不用釋氏. 道場之用螺鈸, 蓋胡人之樂也, 今用之死者之側, 是以其樂臨死者也. 天竺之人重僧, 見僧必飯之, 因使作樂於前. 今乃以爲之於死者之前, 至如慶禱, 亦雜用之, 是甚義理? 如此事, 被他欺謾千百年, 無一人理會者.」&lt;br /&gt;
&lt;br /&gt;
10-25 正叔謂:「何以謂之君子? 何以謂之小人? 君子則所見者大, 小人則所見者小且近. 君子之志所慮者, 豈止其一身? 直慮及天下千萬世. 小人之慮, 一朝之忿, 曾不遑恤其身.」&lt;br /&gt;
&lt;br /&gt;
10-26 伯淳謂:「才與誠一物, 則周天下之治.」 子厚因謂:「此何事於仁, 必也聖乎?」&lt;br /&gt;
&lt;br /&gt;
10-27 呂進伯老而好學, 理會直是到底. 正叔謂:「老喜學者尤可愛. 人少壯則自當勉, 至於老矣, 志力須倦, 又慮學之不能及, 又年數之不多. 不曰『朝聞道夕死可矣』乎? 學不多, 年數之不足, 不猶愈於終不聞乎?」&lt;br /&gt;
&lt;br /&gt;
10-28 子厚言:「十詩之作, 止是欲驗天心於語黙間耳.」 正叔謂:「若有他言語, 又烏得已也?」 子厚言:「十篇次叙, 固自有先後.」&lt;br /&gt;
&lt;br /&gt;
10-29 正叔言:「成周恐只是統名,  雒邑是都也. 成周猶今言西京也,  雒邑猶今言河南府. 孔安國以成周爲下邑,  非也. 豈有以師保治於下邑? 白馬寺之所, 恐是遷頑民之處. 洛州有言中州·南州之名, 恐是作邑分爲九州後始言, 成周, 恐是舊城壞而復城之, 或是其始爲邑, 不爲城牆, 故後始城.」&lt;br /&gt;
&lt;br /&gt;
10-30 二程解「窮理盡性以至於命」:「只窮理便是至於命.」子厚謂:「亦是失於太快, 此義儘有次序. 須是窮理, 便能盡得己之性, 則推類又盡人之性;旣盡得人之性, 須是幷萬物之性一齊盡得, 如此然後至於天道也. 其間煞有事, 豈有當下理會了? 學者須是窮理爲先, 如此則方有學. 今言知命與至於命, 儘有近遠, 豈可以知便謂之至也?」&lt;br /&gt;
&lt;br /&gt;
10-31 正叔謂:「洛俗恐難化於秦人.」 子厚謂:「秦俗之化, 亦先自和叔有力焉, 亦是士人敦厚, 東方亦恐難肯向風.」&lt;br /&gt;
&lt;br /&gt;
10-32 正叔辨周都言:「穀·洛鬪, 毁王宮, 今穀·洛相合處在七里店南, 旣言毁王宮, 則周室亦恐不遠於今之宮闕也.」&lt;br /&gt;
&lt;br /&gt;
10-33 子厚謂:「昔嘗謂伯淳優於正叔, 今見之果然; 其救世之志甚誠切, 亦於今日天下之事儘記得熟.」&lt;br /&gt;
&lt;br /&gt;
10-34 子厚言:「今日之往來, 俱無益, 不如閒居, 與學者講論, 資養後生, 却成得事.」 正叔言:「何必然? 義當來則來, 當往則往爾.」&lt;br /&gt;
&lt;br /&gt;
10-35 二程言:「人不易知.」 子厚言:「人誠知之爲艱, 然至於伎術能否, 人情善惡, 便可知. 惟以一作似. 秦武陽殺人於市, 見秦始皇懼, 此則不可知.」&lt;br /&gt;
&lt;br /&gt;
&lt;br /&gt;
==卷十一: 師訓 ;明道先生語一==&lt;br /&gt;
11-01 「毋不敬, 儼若思, 安定辭, 安民哉」, 君德也. 君德卽天德也.&lt;br /&gt;
&lt;br /&gt;
11-02 「思無邪.」&lt;br /&gt;
&lt;br /&gt;
11-03 「敬以直內, 義以方外, 敬義立而德不孤.」德不孤, 與物同故不孤也.&lt;br /&gt;
&lt;br /&gt;
11-04 「夫子之道, 忠恕而已矣.」&lt;br /&gt;
&lt;br /&gt;
11-05 「聖人以此齋戒, 以神明其德夫!」&lt;br /&gt;
&lt;br /&gt;
11-06 「天命之謂性, 率性之謂道, 脩道之謂敎.」&lt;br /&gt;
&lt;br /&gt;
11-07 孟子曰:「我善養吾浩然之氣. 其爲氣也, 至大至剛, 以直養而無害, 則塞乎天地之間. 其爲氣也, 配義與道, 無是餒也. 是集義所生者, 非義襲而取之也.」&lt;br /&gt;
&lt;br /&gt;
11-08 天位乎上, 地位乎下, 人位乎中. 無人則無以見天地. 書曰:「惟天地萬物父母, 惟人萬物之靈.」 易曰:「天地設位, 而易行乎其中; 乾坤毁, 則無以見易. 易不可見, 則乾坤或幾乎息矣.」&lt;br /&gt;
&lt;br /&gt;
11-09 道, 一本也. 或謂以心包誠, 不若以誠包心; 以至誠參天地, 不若以至誠體人[萬]物, 是二本也. 知不二本, 便是篤恭而天下平之道.&lt;br /&gt;
&lt;br /&gt;
11-10 「形而上者謂之道, 形而下者謂之器」 若如或者以淸虛一大爲天道, 則乃以器言而非道也.&lt;br /&gt;
&lt;br /&gt;
11-11 「範圍天地之化而不過」者, 模範出一天地爾; 非在外也. 如此曲成萬物, 豈有遺哉?&lt;br /&gt;
&lt;br /&gt;
11-12 「天地設位而易行其中」, 何不言人行其中? 蓋人亦物也. 若言神行乎其中, 則人只於鬼神上&lt;br /&gt;
求矣. 若言理言誠亦可也, 而特言易者, 欲使人黙識而自得之也.&lt;br /&gt;
&lt;br /&gt;
11-13 繫辭曰:「形而上者謂之道, 形而下者謂之器.」 又曰:「立天之道, 曰陰與陽; 立地之道, 曰柔與剛; 立人之道, 曰仁與義.」 又曰:「一陰一陽之謂道.」 陰陽亦形而下者也, 而曰「道」者, 惟此語截得上下最分明, 元來只此是道, 要在人黙而識之也. &lt;br /&gt;
&lt;br /&gt;
11-14 「立天之道曰陰與陽, 立地之道曰柔與剛, 立人之道曰仁與義, 兼三才一之也. 而兩之.」 不兩則無用.&lt;br /&gt;
&lt;br /&gt;
11-15 「天地設位而易行其中」, 只是敬也. 敬則無間斷, 體物而不可遺者, 誠敬而已矣, 不誠則無物也. 詩曰:「維天之命, 於穆不已, 於乎不顯, 文王之德之純」, 「純亦不已」, 純則無間斷.&lt;br /&gt;
&lt;br /&gt;
11-16 「毋不敬, 儼若思, 安定辭, 安民哉」, 君道也. 君道卽天道也. 「出門如見大賓, 使民如承大祭」, 此仲弓之問仁而仲尼所以告之者, 以仲弓爲可以事斯語也. 「雍也可使南面」, 有君之德也. 「毋不敬」, 可以對越上帝.&lt;br /&gt;
&lt;br /&gt;
11-17 「祭如在, 祭神如神在.」&lt;br /&gt;
&lt;br /&gt;
11-18 「敬以直內, 義以方外」, 合內外之道也.&lt;br /&gt;
&lt;br /&gt;
11-19 克勤小物最難.&lt;br /&gt;
&lt;br /&gt;
11-20 自下而達上者, 惟「造次必於是, 顚沛必於是.」&lt;br /&gt;
&lt;br /&gt;
11-21 「鼓萬物而不與聖人同憂.」 聖人, 人也, 故不能無憂; 天則不爲堯存, 不爲桀亡者也.&lt;br /&gt;
&lt;br /&gt;
11-22 咸恒, 體用也. 體用無先後.&lt;br /&gt;
&lt;br /&gt;
11-23 「易窮則變, 變則通, 通則久.」&lt;br /&gt;
&lt;br /&gt;
11-24 天則不言而信, 神則不怒而威.&lt;br /&gt;
&lt;br /&gt;
11-25 顔子黙識, 曾子篤信, 得聖人之道者, 二人也. 曾子曰:「吾得正而斃焉, 斯已矣.」&lt;br /&gt;
&lt;br /&gt;
11-26 天地之正氣, 恭作肅, 肅便雍也.&lt;br /&gt;
&lt;br /&gt;
11-27 理則極高明, 行之只是中庸也.&lt;br /&gt;
&lt;br /&gt;
11-28 中庸言誠便是神.&lt;br /&gt;
&lt;br /&gt;
11-29 天人無間斷.&lt;br /&gt;
&lt;br /&gt;
11-30 耳目能視聽而不能遠者, 氣有限耳, 心則無遠近也.&lt;br /&gt;
&lt;br /&gt;
11-31 學在誠知誠養.&lt;br /&gt;
&lt;br /&gt;
11-32 學要信與熟.&lt;br /&gt;
&lt;br /&gt;
11-33 「正己而物正」, 大人之事, 學須如此.&lt;br /&gt;
&lt;br /&gt;
11-34 敬勝百邪.&lt;br /&gt;
&lt;br /&gt;
11-35 「萬物皆備於我矣, 反身而誠, 樂莫大焉.」&lt;br /&gt;
&lt;br /&gt;
11-36 欲當大任, 須是篤實.&lt;br /&gt;
&lt;br /&gt;
11-37 「大人者, 與天地合其德, 與日月合其明」, 非在外也.&lt;br /&gt;
&lt;br /&gt;
11-38 「失之毫釐, 繆以千里」, 深可戒愼.&lt;br /&gt;
&lt;br /&gt;
11-39 「平康正直.」&lt;br /&gt;
&lt;br /&gt;
11-40 「己欲立而立人, 己欲達而達人, 能近取譬者, 可謂仁之方也已.」博施而能濟衆, 固仁也; 而仁不足以盡之, 故曰:「必也聖乎!」&lt;br /&gt;
&lt;br /&gt;
11-41 孟子曰:「仁也者, 人也. 合而言之, 道也.」 中庸所謂「率性之謂道」是也. 仁者, 仁此者也. 「敬以直內, 義以方外」, 仁也. 若以敬直內, 則便不直矣. 行仁義豈有不直乎? 「必有事焉而勿正」, 則直也. 夫能「敬以直內, 義以方外」, 則與物同矣, 故曰「敬義立而德不孤.」 是以仁者無對, 放之東海而準, 放之西海而準, 放之南海而準, 放之北海而準. 醫家言四體不仁, 最能體仁之名也. &lt;br /&gt;
&lt;br /&gt;
11-42 「天地之大德曰生」, 「天地絪縕, 萬物化醇」, 「生之爲性」, 萬物之生意最可觀, 此「元者, 善之長也」, 斯所謂仁也. 人與天地一物也, 而人特自小之, 何哉!&lt;br /&gt;
&lt;br /&gt;
11-43 人賢不肖, 國家治亂, 不可以言命.&lt;br /&gt;
&lt;br /&gt;
11-44 至誠可以贊化育者, 可以回造化.&lt;br /&gt;
&lt;br /&gt;
11-45 「惟神也. 故不疾而速, 不行而至.」 神無速, 亦無至, 須如此言者, 不如是不足以形容故也.&lt;br /&gt;
&lt;br /&gt;
11-46 天地萬物之理, 無獨必有對, 皆自然而然, 非有按排也. 每中夜以思, 「不知手之舞之, 足之蹈之」也.&lt;br /&gt;
&lt;br /&gt;
11-47 老子之言, 竊弄闔闢者也.&lt;br /&gt;
&lt;br /&gt;
11-48 冬寒夏暑陰陽也. 所以運動變化者神也. 神無方故易無體, 若如或者別立一天, 謂人不可以包天, 則有方矣. 是二本也.&lt;br /&gt;
&lt;br /&gt;
11-49 「窮神知化」, 化之妙者神也.&lt;br /&gt;
&lt;br /&gt;
11-50 「窮理盡性以至於命」, 一物也.&lt;br /&gt;
&lt;br /&gt;
11-51 天地只是設位, 易行乎其中者, 神也.&lt;br /&gt;
&lt;br /&gt;
11-52 氣外無神, 神外無氣, 或者謂淸者神則濁者非神乎.&lt;br /&gt;
&lt;br /&gt;
11-53 大抵學不言而自得者, 乃自得也; 有安排布置者, 皆非自得也.&lt;br /&gt;
&lt;br /&gt;
11-54 言有無則多有字; 言無無, 則多無字. 有無與動靜同. 如冬至之前天地閉, 可謂靜矣; 而日月星辰亦自運行而不息, 謂之無動可乎? 但人不識有無動靜爾.&lt;br /&gt;
&lt;br /&gt;
11-55 正名, 名實相須, 一事苟, 則其餘皆苟矣.&lt;br /&gt;
&lt;br /&gt;
11-56 忠信者以人言之, 要之則實理也.&lt;br /&gt;
&lt;br /&gt;
11-57 「天下雷行, 物與无妄」. 天下雷行, 付與无妄, 天性豈有妄耶? 聖人「以茂對時育萬物」, 各使得其性也. 无妄則一毫不可加, 安可往也, 往則妄矣. 无妄, 震下乾上, 動以天. 安有妄乎? 動以人, 則有妄矣.&lt;br /&gt;
&lt;br /&gt;
11-58 「犯而不校」, 校則私, 非樂天者也. 犯有當報者, 則是循理而已.&lt;br /&gt;
&lt;br /&gt;
11-59 「意」者任意, 「必」者必行, 「固」者固執, 「我」者私已.&lt;br /&gt;
&lt;br /&gt;
11-60 「綏之斯來, 動之斯和」, 聖人之神化, 上下與天地同流者也.&lt;br /&gt;
&lt;br /&gt;
11-61 禮云:「後世雖有作者, 虞帝弗可及已.」 如鳳凰來·儀百獸率舞之事, 三代以降無此也.&lt;br /&gt;
&lt;br /&gt;
11-62 泰誓·武成稱一月者, 商正已絶, 周正未建, 故只言一月.&lt;br /&gt;
&lt;br /&gt;
11-63 中之理至矣. 獨陰不生, 獨陽不生, 偏則爲禽獸, 爲夷狄, 中則爲人. 中則不偏, 常則不易, 惟中不足以盡之, 故中庸.&lt;br /&gt;
&lt;br /&gt;
11-64 陰陽盈縮不齊, 不能無差, 故厤家有歲差法..&lt;br /&gt;
&lt;br /&gt;
11-65 日月薄蝕而旋復者, 不能奪其常也.&lt;br /&gt;
&lt;br /&gt;
11-66 古今異宜, 不惟人有所不便, 至於風氣亦自別也. 日月星辰皆氣也, 亦自別.&lt;br /&gt;
&lt;br /&gt;
11-67 時者聖人所不能違, 然人之智愚, 世之治亂, 聖人必示可易之道, 豈徒爲敎哉? 蓋亦有其理故也. &lt;br /&gt;
&lt;br /&gt;
11-68 學要在自得. 古人敎人, 唯指其非, 故曰:「擧一偶不以三偶反, 則不復也.」言三偶, 擧其近. 若夫「告諸往而知來者」, 則其知已遠矣. 佛氏言印證者, 豈自得也? 其自得者, 雖甚人言, 亦不動. 待人之言爲是, 何自得之有?&lt;br /&gt;
&lt;br /&gt;
11-69 「行夏之時, 乘殷之輅, 服周之冕」, 與從周之文不悖. 從先進則爲時之弊言之, 彼各有當也.&lt;br /&gt;
&lt;br /&gt;
11-70 「臧武仲之知, 公綽之不欲, 卞莊子之勇, 冉求之藝」, 備此數者, 而「文之以禮樂, 亦可以爲成人矣」. 又曰:「今之成人者何必然? 見利思義, 見危授命, 久要不忘平生之言, 亦可以爲成人矣」者, 只是言忠信也. 忠信者實也, 禮樂者文也. 語成人之名, 自非聖人, 誰能當之? 孟子曰:「唯聖人然後可以踐形.」如此, 方足以稱成人之名.&lt;br /&gt;
&lt;br /&gt;
11-71 「詩曰: 『天生蒸民, 有物有則, 民之秉彛, 好是懿德.』故有物必有則, 民之秉彛也, 故好是懿德.」 萬物皆有理, 順之則易, 逆之則難, 各循其理, 何勞於己力哉?&lt;br /&gt;
&lt;br /&gt;
11-72 人心莫不有知, 惟蔽於人欲, 則亡天德[理]也.&lt;br /&gt;
&lt;br /&gt;
11-73 皆實理也, 人知而信者爲難. 孔子曰:「朝聞道, 夕死可矣.」死生亦大矣, 非誠知道, 則豈以夕死爲可乎?&lt;br /&gt;
&lt;br /&gt;
11-74 萬物莫不有對: 一陰一陽, 一善一惡; 陽長則陰消, 善增則惡滅. 斯理也, 推之其遠乎! 人只要知此耳.&lt;br /&gt;
&lt;br /&gt;
11-75 「言寡尤, 行寡悔, 祿在其中矣」, 此孔子所言告子張者也. 若顔·閔則無此問, 孔子告之亦不如此. 或疑如此亦有不得祿者. 孔子蓋曰:「耕也, 餒在其中矣. 唯理可爲者, 爲之而已矣.」&lt;br /&gt;
&lt;br /&gt;
11-76 孔子聞衛亂, 曰:「柴也其來乎! 由也其死矣.」 二者蓋皆適於義. 孔悝受命立輒, 若納蒯聵則失職, 與輒拒父則不義; 如輒避位, 則拒蒯聵可也; 如輒拒父, 則奉身而退可也. 故子路欲勸孔悝無與於此, 忠於所事也. 而孔悝旣被脅矣. 此子路不得不死耳. 然燔臺之事, 則過於勇暴也. 公子郢志可嘉, 然當立而不立, 以致衛亂, 亦聖人所當罪也, 而春秋不書事可疑耳.&lt;br /&gt;
&lt;br /&gt;
11-77 「事君數, 斯辱矣. 朋友數, 斯疏矣.」 數者, 煩數也.&lt;br /&gt;
&lt;br /&gt;
11-78 以己及物, 仁也. 推己及物, 恕也.違道不遠, 是也. 忠恕一以貫之. 忠者天理(道), 恕者人道. 忠者無妄, 恕者所以行乎忠也. 忠者體, 恕者用, 大本達道也. 此與「違道不遠」異者, 動以天爾[耳].&lt;br /&gt;
&lt;br /&gt;
11-79 「必有事焉而勿正,事者事事之事. 心勿忘勿助長」, 養氣之道當如此.&lt;br /&gt;
&lt;br /&gt;
11-80 志動氣者十九, 氣動志者十一.&lt;br /&gt;
&lt;br /&gt;
11-81 「祖考來格」者, 惟至誠爲有感必通.&lt;br /&gt;
&lt;br /&gt;
11-82 「動容周旋中禮」者, 盛德之至, 「君子行法以俟命」, 「朝聞道夕死」之意也.&lt;br /&gt;
&lt;br /&gt;
11-83 大凡出義則入利, 出利則入義. 天下之事, 惟義利而已.&lt;br /&gt;
&lt;br /&gt;
11-84 湯,武反之身之者, 學而復者也.&lt;br /&gt;
&lt;br /&gt;
11-85 「視其所以, 以,用也, 所爲也. 觀其所由, 由, 所從之道也. 察其所安.」志意所安也, 所存也.&lt;br /&gt;
&lt;br /&gt;
11-86 北宮黝要之以必爲, 孟施舍推之以不懼, 北宮黝或未能無懼. 故黝不如施舍之守約也. 子夏信道, 曾子明理, 故二子各有所似.&lt;br /&gt;
&lt;br /&gt;
11-87 公孫丑謂夫子加齊之卿相, 得行道焉, 如此則能無畏懼而動心乎? 故孟子曰:「否, 我四十不動心.」&lt;br /&gt;
&lt;br /&gt;
11-88 人心不得有所繫.&lt;br /&gt;
&lt;br /&gt;
11-89 「剛」者强而不屈, 「毅」者有所發, 「木」者質撲, 「訥」者遲鈍.&lt;br /&gt;
&lt;br /&gt;
11-90 禮者, 理也, 文也. 理者, 實也, 本也. 文者, 華也, 末也. 理是一物, 文是一物. 文過則奢, 實過則儉. 奢自文所生, 儉自實所出. 故林放問禮之本, 子曰:「禮, 與其奢也寧儉.」言儉近本也. 此與形影類矣. 推此理, 則甚有事也.&lt;br /&gt;
&lt;br /&gt;
11-91 以物待物, 不以己待物, 則無我也. 聖人制行不以己, 言則是矣, 而理似未盡於此言. 夫天之生物也, 有長有短, 有大有小. 君子得其大矣,一作者. 安可使小者亦大乎? 天理如此, 豈可逆哉? 以天下之大, 萬物之多, 用一心而處之, 必得其要, 斯可矣. 然則古人處事, 豈不優乎!&lt;br /&gt;
&lt;br /&gt;
11-92 志可克氣, 氣勝一有志字. 則憒亂矣. 今之人以恐懼而勝氣者多矣, 而以義理勝氣者鮮也.&lt;br /&gt;
&lt;br /&gt;
11-93 「樂天知命」, 通上下之言也. 聖人樂天, 則不須言知命. 知命者, 知有命而信之者爾, 「不知命無以爲君子」是矣. 命者所以輔義, 一循於義, 則何庸斷之以命哉? 若夫聖人之知天命, 則異於此.&lt;br /&gt;
&lt;br /&gt;
11-94 「仁者不憂」, 樂天者也.&lt;br /&gt;
&lt;br /&gt;
11-95 「孝弟也者, 其爲仁之本與!」言爲仁之本, 非仁之本也.&lt;br /&gt;
&lt;br /&gt;
11-96 「仁者不憂, 知者不惑, 勇者不懼」, 德之序也. 「知者不惑, 仁者不憂, 勇者不懼」, 學之序也. 知以知之, 仁以守之, 勇以行之.&lt;br /&gt;
&lt;br /&gt;
11-97 言天之自然者, 謂之天道. 言天之付與萬物者, 謂之天命.&lt;br /&gt;
&lt;br /&gt;
11-98 「德性」者, 言性之可貴, 與言性善, 其實一也. 「性之德」者, 言性之所有; 如卦之德, 乃卦之韞也.&lt;br /&gt;
&lt;br /&gt;
11-99 「肫肫其仁」, 蓋言厚也.&lt;br /&gt;
&lt;br /&gt;
11-100 自明而誠, 雖多由致曲, 然亦有自大體中便誠者, 雖亦是自明而誠, 謂之致曲則不可.&lt;br /&gt;
&lt;br /&gt;
11-101 「體羣臣」者, 體察也, 心誠求之, 則無不察矣, 忠厚之至也. 故曰:「忠信重祿, 所以勸士.」言盡其忠信而厚其祿食, 此所以勸士也.&lt;br /&gt;
&lt;br /&gt;
11-102 「敬鬼神而遠之」, 所以不黷也, 知之事也. 「先難後獲」, 先事後得之義也, 仁之事也. 若「知[智]者利仁」, 乃先得後事之義也.&lt;br /&gt;
&lt;br /&gt;
11-103 「人心惟危」, 人欲也. 「道心惟微」, 天理也. 「惟精惟一」, 所以至之. 「允執厥中」, 所以行之.用也.&lt;br /&gt;
&lt;br /&gt;
11-104 「仁者其言也訒」, 難其出也.&lt;br /&gt;
&lt;br /&gt;
11-105 治道在於立志, 責任求賢.&lt;br /&gt;
&lt;br /&gt;
11-106 知仁勇三者, 天下之達德, 學之要也.&lt;br /&gt;
&lt;br /&gt;
11-107 操約者, 敬而已矣.&lt;br /&gt;
&lt;br /&gt;
11-108 顔子不動聲氣, 孟子則動聲氣矣.&lt;br /&gt;
&lt;br /&gt;
11-109 无妄, 震下乾上. 聖人之動以天, 賢人之動以人. 若顔子之有不善, 豈如衆人哉? 惟只在於此間爾, 蓋猶有己焉. 至於無我, 則聖人也. 顔子切於聖人, 未達一息爾. 「不遷怒, 不貳過, 無伐善, 無施勞」, 「三月不違仁」者, 此意也.&lt;br /&gt;
&lt;br /&gt;
11-110 子曰:「語之而不惰者, 其回也與!」顔子之不惰者, 敬也.&lt;br /&gt;
&lt;br /&gt;
11-111 誠者天之道, 敬者人事之本, 敬者用也. 敬則誠.&lt;br /&gt;
&lt;br /&gt;
11-112 「敬以直內」,則「義以方外」. 「義以爲質」, 則「禮以行之, 孫以出之, 信以成之」. 孫, 順也, 不止於言. &lt;br /&gt;
&lt;br /&gt;
11-113 聖人言忠信者多矣, 人道只在忠信. 不誠則無物, 且「出入無始, 莫知其鄕」者, 人心也. 若無忠信, 豈復有物乎?&lt;br /&gt;
&lt;br /&gt;
11-114 「和順於道德而理於義」者, 體用也.&lt;br /&gt;
&lt;br /&gt;
11-115 學者須識聖賢之體. 聖人, 化工也. 賢人, 巧也.&lt;br /&gt;
&lt;br /&gt;
11-116 有有德之言, 有造道之言. 孟子言己志者, 有德之言也; 言聖人之事, 造道之言也.&lt;br /&gt;
&lt;br /&gt;
11-117 學至於樂則成矣. 篤信好學, 未知自得之爲樂. [造道者也.] 好之者, 如游佗人園圃; 樂之者, 則己物爾. 然人只能信道, 亦是人之難能也.&lt;br /&gt;
&lt;br /&gt;
11-118 三代之治, 順理者也. 兩漢以下, 皆把持天下者也.&lt;br /&gt;
&lt;br /&gt;
11-119 服牛乘馬, 皆因其性而爲之. 胡不乘牛而服馬乎? 理之所不可.&lt;br /&gt;
&lt;br /&gt;
11-120 祭者所以盡誠. 或者以禮爲一事, 人器與鬼器等, 則非所以盡誠而失其本矣.&lt;br /&gt;
&lt;br /&gt;
11-121 禮者因人情者也, 人情之所宜則義也. 三年之服, 禮之至, 義之盡也.&lt;br /&gt;
&lt;br /&gt;
11-122 致知養氣.&lt;br /&gt;
&lt;br /&gt;
11-123 克己最難. 中庸曰:「天下國家可均也, 爵祿可辭也, 白刃可蹈也, 中庸不可能也.」&lt;br /&gt;
&lt;br /&gt;
11-124 「生生之謂易」, 生生之用則神也.&lt;br /&gt;
&lt;br /&gt;
11-125 子貢之知, 亞於顔子, 知至而未至之也.&lt;br /&gt;
&lt;br /&gt;
11-126 「先甲三日」, 以窮其所以然而處其事; 「後甲三日」, 以究其將然而爲之防. 甲者, 事之始也. 庚者, 有所革也. 自甲乙至於戊己, 春夏生物之氣已備. 庚者, 秋冬成物之氣也, 故有所革. 別一般氣.&lt;br /&gt;
&lt;br /&gt;
11-127 隨之上六, 才與位皆陰, 柔隨之極也, 故曰:「拘繫之, 乃從維之, 又從而維之. 王用亨于岐山.」 唯太王之事, 民心固結而不可解者也, 其佗皆不可如是之固也.&lt;br /&gt;
&lt;br /&gt;
11-128 學之興起, 莫先於詩. 詩有美刺, 歌誦之以知善惡治亂廢興. 禮者所以立也, 「不學禮無以立」. 樂者所以成德, 樂則生矣, 生則惡可已也? 惡可已, 則不知手之舞之, 足之蹈之也. 若夫樂則安, 安則久, 久則天, 天則神, 天則不言而信, 神則不怒而威. 至於如此, 則又非手舞足蹈之事也.&lt;br /&gt;
&lt;br /&gt;
11-129 綠衣, 衛莊姜傷已無德以致之, 行有不得者, 反求諸己而已矣. 故曰:「綠兮絲兮, 女所治兮, 我思古人, 俾無訧兮. 綌兮絺兮; 凄其以風, 我思古人, 實獲我心.」 絲之綠, 由女之染治以成, 言有所自也. 綌絺所以來風也.&lt;br /&gt;
&lt;br /&gt;
11-130 螽斯惟言不妬忌, 若芣苢則更和平. 婦人樂有子, 謂妾御皆無所恐懼, 而樂有子矣.&lt;br /&gt;
&lt;br /&gt;
11-131 居仁由義, 守禮寡欲.&lt;br /&gt;
&lt;br /&gt;
11-132 「君子上達, 小人下達.」 下學而上達, 意在言表也.&lt;br /&gt;
&lt;br /&gt;
11-133 有實則有名, 名實一物也. 若夫好名者, 則徇名爲虛矣. 如「君子疾沒世而名不稱」, 謂無善可稱耳, 非徇名也.&lt;br /&gt;
&lt;br /&gt;
11-134 「萬物皆備於我矣. 反身而誠, 樂莫大焉.」 不誠則逆於物而不順也.&lt;br /&gt;
&lt;br /&gt;
11-135 乾, 陽也, 不動則不剛; 「其靜也專,[專一.] 其動也直」[直遂.] 不專一則不能直遂. 坤, 陰也, 不靜則不柔; 「其靜也翕,[翕聚.] 其動也闢」[發散.] 不翕聚則不能發散.&lt;br /&gt;
&lt;br /&gt;
11-136 「致知在格物.」 格, 至也. 或以格爲止物, 是二本矣.&lt;br /&gt;
&lt;br /&gt;
11-137 人須知自慊之道.&lt;br /&gt;
&lt;br /&gt;
11-138 「乾元者, 始而亨者也. 利貞者, 性情也.」性情猶言資質體段. 亨毒化育皆利也. 不有其功, 常久而不已者, 貞也. 詩曰:「維天之命, 於穆不已」者, 貞也.&lt;br /&gt;
&lt;br /&gt;
11-139 天地日月一般. 月受日光而日不爲之虧, 然月之光乃日之光也. 地氣不上騰, 則天氣不下降. 天氣降而至於地, 地中生物者, 皆天氣也. 惟無成而代有終者, 地之道也.&lt;br /&gt;
&lt;br /&gt;
11-140 識變知化爲難. 古今風氣不同, 故器用亦異宜. 是以聖人通其變, 使民不倦, 各隨其時而已矣. 後世雖有作者, 虞帝爲不可及己. 蓋當是時, 風氣未開, 而虞帝之德又如此, 故後世莫可及也. 若三代之治, 後世決可復. 不以三代爲治者, 終苟道也.&lt;br /&gt;
&lt;br /&gt;
11-141 動乎血氣者, 其怒必遷. 若鑑之照物, 姸媸在彼, 隨物以應之, 怒不在此, 何遷之有?&lt;br /&gt;
&lt;br /&gt;
11-142 聖人之言, 沖一作中. 和之氣也, 貫徹上下.&lt;br /&gt;
&lt;br /&gt;
11-143 人須學顔子. 有顔子之德, 則孟子之事功自有. 孟子者, 禹, 稷之事功也.&lt;br /&gt;
&lt;br /&gt;
11-144 中庸之言, 放之則彌六合, 卷之則退藏於密.&lt;br /&gt;
&lt;br /&gt;
11-145 孔子謂顔淵曰:「用之則行, 舍之則藏, 惟我與爾有是夫!」, 「君子所性, 雖大行不加焉, 雖窮居不損焉」, 不爲堯存, 不爲桀亡者也. 用之則行, 舍之則藏, 皆不累於己爾.&lt;br /&gt;
&lt;br /&gt;
11-146 「回也非助我者也, 於吾言無所不說」, 與聖人同爾.&lt;br /&gt;
&lt;br /&gt;
11-147 人須知自慊之道. 自慊者, 無不足也. 若有所不足, 則張子厚所謂「有外之心, 不足以合天心」者也.&lt;br /&gt;
&lt;br /&gt;
11-148 「文王陟降, 在帝左右, 不識不知, 順帝之則.」不作聰明, 順天理也.&lt;br /&gt;
&lt;br /&gt;
11-149 「狼跋其胡. 載疐其尾, 公孫碩膚, 赤潟几几.」 取狼爲興者, 狼前後停, 興周公之德終始一也. 稱公孫云者, 言其積德之厚; 「赤潟几几」, 盛德之容也.&lt;br /&gt;
&lt;br /&gt;
11-150 「詩者, 志之所之也. 在心爲志, 發言爲詩. 情動於中而形於言, 言之不足, 故嗟歎之, 嗟歎之不足, 故咏歌之, 咏歌之不足, 不知手之舞之足之蹈之也.」有節故有餘, 止乎禮義者節也.&lt;br /&gt;
&lt;br /&gt;
11-151 月不受日光故食. 不受日光者, 月正相當, 陰盛亢陽也. 鼓者所以助陽. 然則日月之眚, 皆可鼓也. 月不下日, 與日正相對, 故食.&lt;br /&gt;
&lt;br /&gt;
11-152 季冬行春令, 命之曰逆者, 子剋母也.&lt;br /&gt;
&lt;br /&gt;
11-153 太玄中首中: 陽氣潛萌於黃宮, 信無不在乎中. 養首一: 藏心於淵, 美厥靈根. 測曰: 藏心於淵, 神不外也. 楊子雲之學, 蓋嘗至此地位也.&lt;br /&gt;
&lt;br /&gt;
11-154 顔子短命之類, 以一人言之, 謂不幸可也; 以大目觀之, 天地之間無損益, 無進退. 譬如一家之事, 有子五人焉, 三人富貴而二人貧賤, 以二人言之則不足, 以父母一家言之則有餘矣. 若孔子之至德, 又處盛位, 則是化工之全爾. 以孔·顔言之, 於一人有所不足, 以堯·舜·禹·湯·文·武·周公羣聖人言之, 則天地之間亦富有餘 一作亦云富有. 也. 「惠廸吉, 從逆凶」, 常行之理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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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5 視聽思慮動作皆天也, 人但於其中要識得眞與妄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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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6 東周之亂, 無君臣上下, 故孔子曰:「如有用我者, 吾其爲東周乎?」 言不爲東周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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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7 「素履」者, 雅素之履也. 初九剛陽, 素履已定, 但行其志爾, 故曰「獨行願」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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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8 「視履考祥」, 居履之終, 反觀吉凶之祥, 周至則善吉也, 故曰「其旋元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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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9 「比之無首凶」, 比之始不善則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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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0 「豶豕之牙吉」, 不去其牙而豶其勢, 則自善矣. 治民者不止其爭而敎之讓之, 類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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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1 「介于石」, 理素定也. 理素定, 故見幾而作, 何俟終日哉?&lt;br /&gt;
&lt;br /&gt;
11-162 豫者備豫也, 逸豫也. 事豫故逸樂, 其義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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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3 謙者治盈之道, 故曰:「裒多益寡. 稱物平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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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4 凡爲人言者, 理勝則事明, 氣勝則招怫. 一本作氣忿則招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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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5 感慨殺身者易, 從容就義者爲難.&lt;br /&gt;
&lt;br /&gt;
11-166 「成性存存, 道義之門」, 道無體, 義有方也.&lt;br /&gt;
&lt;br /&gt;
11-167 「中者,天下之大本.」天地之間, 亭亭當當, 直上直下之正理, 出則不是, 唯敬而無失最盡.&lt;br /&gt;
&lt;br /&gt;
11-168 孟子謂「必有事焉, 而勿正, 心勿忘, 勿助長.」 正是著意, 忘則無物.&lt;br /&gt;
&lt;br /&gt;
11-169 天者理也. 神者妙萬物而爲言者也. 帝者以主宰事而名.&lt;br /&gt;
&lt;br /&gt;
11-170 易要玩索, 「齋戒以神明其德夫」.&lt;br /&gt;
&lt;br /&gt;
11-171 學只要鞭辟一作約. 近裏, 著己而已, 故「切問而近思」, 則「仁在其中矣」. 言忠信, 行篤敬, 雖蠻貊之邦行矣. 言不忠信, 行不篤敬, 雖州里行乎哉! 立則見其參於前也, 在輿則見其倚於衡也, 夫然後行.」 只此是學質美者, 明得盡, 渣滓便渾化, 却與天地同體. 其次惟莊敬持養, 及其至則一也.&lt;br /&gt;
&lt;br /&gt;
11-172 人最可畏者是便做, 要在燭理. 一本此下云:「子路有聞, 未之能行, 惟恐有聞.」&lt;br /&gt;
&lt;br /&gt;
11-173 宰予晝寢以其質惡因是而言&lt;br /&gt;
&lt;br /&gt;
11-174 顔子屢空, 空中一作心. 受道. 子貢不受天命而貨殖, 億則屢中, 役一作億. 聰明億度而知, 此子貢始時事, 至於言「夫子之言性與天道不可得聞」, 乃後來事. 其言如此, 則必不至於不受命而貨殖也.&lt;br /&gt;
&lt;br /&gt;
11-175 「天生德於予」, 及「文王旣沒, 文不在玆乎?」, 此聖人極斷置以理.&lt;br /&gt;
&lt;br /&gt;
11-176 「文不在茲」, 言文未嘗亡(忘). 唱道在孔子, 聖人以爲己任.&lt;br /&gt;
&lt;br /&gt;
11-177 「詩·書·執禮皆雅言.」 雅素所言也, 至於性與天道, 則子貢亦不可得而聞, 蓋要在黙而識之也.&lt;br /&gt;
&lt;br /&gt;
11-178 君子坦蕩蕩, 心廣體胖.&lt;br /&gt;
&lt;br /&gt;
11-179 盡己之謂忠, 以實之謂信. 發己自盡爲忠, 循物無違謂信, 表裏之義也.&lt;br /&gt;
&lt;br /&gt;
11-180 理義, 體用也. 理義之說我心.&lt;br /&gt;
&lt;br /&gt;
11-181 居之以正, 行之以和.&lt;br /&gt;
&lt;br /&gt;
11-182 「艮其止, 止其所也.」 各止其所, 父子止於恩, 君臣止於義之謂. 「艮其背」, 止於所不見也.&lt;br /&gt;
&lt;br /&gt;
11-183 至誠可以贊天地之化育, 則可以與天地參. 贊者, 參贊之義, 「先天而天弗違, 後天而奉天時」之謂也, 非謂贊助. 只有一箇誠, 何助之有?&lt;br /&gt;
&lt;br /&gt;
11-184 知至卽便意誠, 若有知而不誠者, 皆知未至爾. 知至而至之者, 知至而往至之, 乃吉之先見, 故曰「可與幾」也. 知終而終之, 則「可與存義」也. 「知至至之」主知, 「知終終之」主終.&lt;br /&gt;
&lt;br /&gt;
11-185 「忠信所以進德, 修辭立其誠所以居業」者, 乾道也. 「敬以直內, 義以方外」者, 坤道也.&lt;br /&gt;
&lt;br /&gt;
11-186 「修辭立其誠」, 文質之義.&lt;br /&gt;
&lt;br /&gt;
11-187 天下皆憂, 吾獨得不憂; 天下皆疑, 吾獨得不疑」; 與「樂天知命吾何憂, 窮理盡性吾何疑」, 皆心也. 自分「心」「迹」以下一段皆非.&lt;br /&gt;
&lt;br /&gt;
11-188 息訓爲生者, 蓋息則生矣. 一事息, 則一事生, 中無間斷. 碩果不食, 則便爲復也. 「寒往則暑來, 暑往則寒來, 寒暑相推而歲成焉.」&lt;br /&gt;
&lt;br /&gt;
11-189 「日新之謂盛德, 生生之謂易, 陰陽不測之謂神.」要思而得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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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0 爲政須要有綱紀文章, 先有司, 鄕官讀法, 平價, 謹權量, 皆不可闕也. 人各親其親, 然後能不獨親其親. 仲弓曰: 「焉知賢才而擧之?」 子曰: 「擧爾所知. 爾所不知,人其舍諸?」便見仲弓與聖人用心之大小. 推此義, 則一心可以喪邦, 一心可以興邦, 只在公私之間爾.&lt;br /&gt;
&lt;br /&gt;
11-191 子夏問政, 子曰:「無欲速, 無見小利.」 子夏之病, 常在近小. 子張問政, 子曰:「居之無倦, 行之以忠.」 子張常過高而未仁, 故以切己之事答之.&lt;br /&gt;
&lt;br /&gt;
11-192 「其爲氣也, 配義與道.」道有沖漠之氣象.&lt;br /&gt;
&lt;br /&gt;
11-193 「聖人以此洗心退藏於密」, 「聖人以此齋戒, 以神明其德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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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十二: 戌冬見伯淳先生洛中所聞 ; 明道先生語二-劉絢質夫錄==&lt;br /&gt;
12-01 「純亦不已」, 天德也; 「造次必於是, 顚沛必於是」, 「三月不違仁」之氣象也; 又其次, 則「日月至焉」者矣.&lt;br /&gt;
&lt;br /&gt;
12-02 「一陰一陽之謂道」, 自然之道也. 「繼之者善也」, 出道則有用, 「元者善之長」也. 「成之者」却只是性, 「各正性命」者也. 故曰:「仁者見之謂之仁, 知者見之謂之知, 百姓日用而不知, 故君子之道鮮矣.」 如此, 則亦無始, 亦無終, 亦無因甚有, 亦無因甚無, 亦無有處有, 亦無無處無.&lt;br /&gt;
&lt;br /&gt;
12-03 「民受天地之中以生」, 「天命之謂性」也. 「人之生也直」, 意亦如此. 若以生爲生養之生, 却是「修道之謂敎」也. 至下文始自云:「不能者敗以取禍」, 則乃是敎也.&lt;br /&gt;
&lt;br /&gt;
12-04 且喚做中, 若以四方之中爲中, 則四邊無中乎? 若以中外之中爲中, 則外面無中乎? 如「生生之謂易, 天地設位而易行乎其中」, 豈可只以今之易書爲易乎? 中者, 且謂之中, 不可捉[提]一箇中來爲中.&lt;br /&gt;
&lt;br /&gt;
12-05 顔子在陋巷, 「人不堪其憂, 回也不改其樂」. 簞瓢陋巷非可樂, 蓋自有其樂耳. 「其」字當玩味, 自有深意.&lt;br /&gt;
&lt;br /&gt;
12-06 大學之道, 「在明明德」, 「明此理也」; 「在止於至善」, 反己守約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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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 楊子出處, 使人難說, 孟子必不肯爲楊子事.&lt;br /&gt;
&lt;br /&gt;
12-08 孔子「與點」, 蓋與聖人之志同, 便是堯,舜氣象也, 誠「異三子者之撰」,特行有不揜焉者, 眞所謂狂矣. 子路等所見者小. 子路只爲不達「爲國以禮」道理, 所以爲夫子笑; 若知「爲國以禮」之道, 便却是這氣象也.&lt;br /&gt;
&lt;br /&gt;
12-09 人之學, 當以大人爲標垜, 然上面更有化爾. 人當學顔子之學. 一作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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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 「窮理盡性」矣, 曰「以至於命」, 則全無著力處. 如「成於樂」, 「樂則生矣」之意同.&lt;br /&gt;
&lt;br /&gt;
12-11 子貢曰:「夫子之文章, 可得而聞也, 夫子之言性與天道, 不可得而聞也.」 子貢蓋於是始有所得而歎之. 以子貢之才, 從夫子如此之久, 方歎「不可得而聞」, 亦可謂之鈍矣. 觀其孔子沒, 築室於場, 六年然後歸, 則子貢之志亦可見矣. 他人如子貢之才, 六年中待作多少事, 豈肯如此?&lt;br /&gt;
&lt;br /&gt;
12-12 「生生之謂易, 天地設位而易行乎其中, 乾坤毁則無以見易, 易不可見, 乾坤或幾乎息矣.」易畢竟是甚? 又指而言曰:「聖人以此洗心退藏於密」, 聖人示人之意至此深且明矣, 終無人理會. 易也, 此也, 密也, 是甚物? 人能至此深思, 當自得之.&lt;br /&gt;
&lt;br /&gt;
12-13 「喜怒哀樂之未發, 謂之中; 發而皆中節, 謂之和. 中也者, 天下之大本也; 和也者, 天下之達道也. 致中和, 天地位焉, 萬物育焉.」 致與位字, 非聖人不能言, 子思蓋特傳之耳.&lt;br /&gt;
&lt;br /&gt;
12-14 顔子曰:「仰之彌高, 鑽之彌堅」, 則是深知道之無窮也; 「瞻之在前, 忽焉在後」, 他人見孔子甚遠, 顔子瞻之, 只在前後, 但只未在中間爾. 若孔子, 乃在其中焉, 此未達一間也.&lt;br /&gt;
&lt;br /&gt;
12-15 「成性存存」, 便是「道義之門」.&lt;br /&gt;
&lt;br /&gt;
12-16 凡人才學, 便須知著力處; 旣學, 便須知得力處.&lt;br /&gt;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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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十三: 亥八月見先生於洛所聞 ; 明道先生語三-劉絢質夫錄==&lt;br /&gt;
&lt;br /&gt;
13-01 「公族有罪. 磬于甸人. 如其倫之喪, 無服」, 明無罪者有服也.&lt;br /&gt;
&lt;br /&gt;
13-02 楊·墨之害, 甚於申·韓; 佛·老 一無老字. 之害, 甚於楊·墨. 楊氏爲我, 疑於仁. 墨氏兼愛, 疑於義. 申·韓則淺陋易見. 故孟子之闢楊·墨, 爲其惑世之甚也. 佛,老 一作氏字. 其言近理, 又非楊·墨之比, 此所以害尤甚. 楊·墨之害, 亦經孟子闢之, 所以廓如也.&lt;br /&gt;
&lt;br /&gt;
13-03 禮云「惟祭天地社稷爲越紼而行事」, 似亦大早. 雖不以卑廢尊, 若旣葬而行之, 宜亦可也. 蓋未葬時, 哀戚方甚, 人有所不能祭爾.&lt;br /&gt;
&lt;br /&gt;
13-04 「艮其止, 止其所也.」 八元有善而擧之, 四凶有罪而誅之, 各止其所也. 釋氏只曰止, 安知止乎? 吳本罪作惡, 誅作去.&lt;br /&gt;
&lt;br /&gt;
13-05 釋氏無實.&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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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 釋氏說道, 譬之以管窺天, 只務直上去, 惟見一偏, 不見四旁, 故皆不能處事. 聖人之道, 則如在平野之中, 四方莫不見也.&lt;br /&gt;
&lt;br /&gt;
13-07 釋氏本怖死生, 爲利豈是公道? 唯務上達而無下學, 然則其上達處, 豈有是也? 元不相連屬, 但有間斷, 非道也. 孟子曰:「盡其心者, 知其性也.」 彼所謂「識心見性」是也. 若「存心養性」一段事則無矣. 彼固曰出家獨善, 便於道體自不足&amp;lt;sub&amp;gt;一作已非矣.&amp;lt;/sub&amp;gt;. 或曰:「釋氏地獄之類, 皆是爲下根之人設此, 怖令爲善.」 先生曰:「至誠貫天地, 人尙有不化, 豈有立僞敎而人可化乎?」&lt;br /&gt;
&lt;br /&gt;
13-08 曾子易簀之意, 心是理, 理是心, 聲爲律, 身爲度也.&lt;br /&gt;
&lt;br /&gt;
13-09 灑掃應對, 便是形而上者, 理無大小故也. 故君子只在愼獨.&lt;br /&gt;
&lt;br /&gt;
13-10 知之明, 信之篤, 行之果, 知仁勇也. 若孔子所謂成人, 亦不出此三者. 藏武仲知也, 孟公綽仁也, 卞莊子勇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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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十四: 亥九月過汝所聞 ; 明道先生語四-劉絢質夫錄==&lt;br /&gt;
14-01 絢問: 「先生相別, 求所以敎.」 曰:「人之相愛者, 相告戒. 必曰凡事當善處. 然只在仗忠信, 只不忠信, 便是不善處也.」&lt;br /&gt;
&lt;br /&gt;
14-02 有人治園圃役知力甚勞. 先生曰:「蠱之象, 『君子以振民育德』. 君子之事, 惟有此二者, 餘無他爲. 二者, 爲己爲人之道也.」 吳本作治己治人.&lt;br /&gt;
&lt;br /&gt;
14-03 「博學而篤志, 切問而近思」, 何以言「仁在其中矣?」 學者要思得之, 了此, 便是徹上徹下之道. &lt;br /&gt;
&lt;br /&gt;
14-04 曾子曰:「士不可以不弘毅,任重而道遠.」 先生曰:「弘而不毅, 則難立; 毅而不弘, 則無以居之.」 西銘言弘之道.&lt;br /&gt;
&lt;br /&gt;
14-05 讀書要玩味.&lt;br /&gt;
&lt;br /&gt;
14-06 中庸始言一理, 中散爲萬事, 末復合爲一理.&lt;br /&gt;
&lt;br /&gt;
14-07 中庸曰:「大哉聖人之道! 洋洋乎, 發育萬物, 峻極于天. 優優大哉! 禮儀三百, 威儀三千, 待其人而後行. 故曰苟不至德, 至道不凝焉.」 皆是一貫.&lt;br /&gt;
&lt;br /&gt;
14-08 持國曰:「若有人便明得了者, 伯淳信乎?」 曰:「若有人, 則豈不信? 蓋必有生知者, 然未之見也. 凡云爲學者, 皆爲此以下論. 孟子曰: 『盡其心者知其性也, 知性則知天矣; 存其心, 養其性, 所以事天也.』便是至言.」&lt;br /&gt;
&lt;br /&gt;
14-09 佛氏不識陰陽晝夜死生古今, 安得謂形而上者與聖人同乎?&lt;br /&gt;
&lt;br /&gt;
14-10 佛言前後際斷, 純亦不已是也, 彼安知此哉? 子在川上, 曰:「逝者如斯夫! 不舍晝夜.」 自漢以來儒者, 皆不識此義, 此見聖人之心純亦不已也. 詩曰:「維天之命, 於穆不已.」 蓋曰天之所以爲天也. 「於乎不顯, 文王之德之純」, 蓋曰文王之所以爲文也. 純亦不已, 此乃天德也. 有天德便可語王道, 其要只在愼獨.&lt;br /&gt;
&lt;br /&gt;
14-11 學要在敬也·誠也, 中間便 一作更. 有箇仁, 「博學而篤志, 切問而近思, 仁在其中矣」之意. 敬主事.&lt;br /&gt;
&lt;br /&gt;
14-12 人之學不進, 只是不勇.&lt;br /&gt;
&lt;br /&gt;
14-13 或問:「繫辭自天道言, 中庸自人事言, 似不同.」 曰:「同. 繫辭雖始從天地陰陽鬼神言之, 然卒曰:『黙而成之, 不言而信, 存乎德行.』 中庸亦曰:『鬼神之爲德, 其盛矣乎! 視之而弗見, 聽之而弗聞, 體物而不可遺, 使天下之人齊明盛服以承祭祀. 洋洋乎如在其上, 如在其左右. 詩曰: 「神之格思, 不可度思! 矧可射思.」 夫微之顯, 誠之不可揜, 如此夫.』 是豈不同?」  &lt;br /&gt;
&lt;br /&gt;
14-14 人多言廣心浩大, 然未見其人也.&lt;br /&gt;
&lt;br /&gt;
14-15 「樂則行之, 憂則違之」, 樂與憂皆道也, 非己之私也.&lt;br /&gt;
&lt;br /&gt;
14-16 聖人致公, 心盡天地萬物之理, 各當其分. 佛氏總爲一己之私, 是安得同乎? 聖人循理, 故平直而易行. 異端造作, 大小大費力, 非自然也, 故失之遠.&lt;br /&gt;
&lt;br /&gt;
14-17 易中只是言反復往來上下.&lt;br /&gt;
&lt;br /&gt;
14-18 伊尹曰:「天地生斯民也, 使先知覺後知, 使先覺覺後覺. 予天民之先覺者也, 予將以斯道覺斯民也.」 釋氏之云覺, 甚底是覺斯道? 甚底是覺斯民?&lt;br /&gt;
&lt;br /&gt;
&lt;br /&gt;
==卷十五: 入關語錄(或云;明道先生語) ; 伊川先生語==&lt;br /&gt;
15-01 志, 氣之帥, 不可小觀.&lt;br /&gt;
&lt;br /&gt;
15-02 知知, 仁守, 勇決.&lt;br /&gt;
&lt;br /&gt;
15-03 涵養吾一.&lt;br /&gt;
&lt;br /&gt;
15-04 主一無適, 敬以直內, 便有浩然之氣. 浩然須要實識得他剛大直, 不習無不利.&lt;br /&gt;
&lt;br /&gt;
15-05 敬卽便是禮, 無己可克.&lt;br /&gt;
&lt;br /&gt;
15-06 大而化, 則已與理一, 一則 一無此字. 無已.&lt;br /&gt;
&lt;br /&gt;
15-07 致知則有知, 有知則能擇.&lt;br /&gt;
&lt;br /&gt;
15-08 安有識得易後, 不知退藏於密? 密是甚?&lt;br /&gt;
&lt;br /&gt;
15-09 六經之言, 在涵畜中黙識心通. 精義爲本.&lt;br /&gt;
&lt;br /&gt;
15-10 道無精粗, 言無高下.&lt;br /&gt;
&lt;br /&gt;
15-11 物則 一作卽. 事也, 凡事上窮極其理, 則無不通.&lt;br /&gt;
&lt;br /&gt;
15-12 有主則虛, 無主則實, 必有所事.&lt;br /&gt;
&lt;br /&gt;
15-13 知不專爲藏往, 易言知來藏往, 主蓍卦而言.&lt;br /&gt;
&lt;br /&gt;
15-14 物形便有大小精粗, 神則無精粗. 神則是神, 不必言作用. 三十輻共一轂, 則爲車. 若無轂輻, 何以見車之用?&lt;br /&gt;
&lt;br /&gt;
15-15 人患事繫累, 思慮蔽固, 只是不得其要. 要在明善, 明善在乎格物窮理. 窮至於物理, 則漸久後天下之物皆能窮, 只是一理.&lt;br /&gt;
&lt;br /&gt;
15-16 人多思慮不能自寧, 只是做他心主不定. 要作得心主定, 惟是止於事, 爲人君止於仁之類. 如舜之誅四凶, 四凶己 一作他. 作惡, 舜從而誅之, 舜何與焉? 人不止於事, 只是攬他事, 不能使物各付物. 物各付物, 則是役物. 爲物所役, 則是役於物. 有物必有則, 須是止於事.&lt;br /&gt;
&lt;br /&gt;
15-17 視聽言動, 非理不爲, 卽是禮, 禮卽是理也. 不是天理, 便是私欲. 人雖有意於爲善, 亦是非禮. 無人欲卽皆天理.&lt;br /&gt;
&lt;br /&gt;
15-18 公則一, 私則萬殊. 至當歸一, 精義無二. 人心不同如面, 只是私心.&lt;br /&gt;
&lt;br /&gt;
15-19 人不能袪思慮, 只是吝, 吝故無浩然之氣.&lt;br /&gt;
&lt;br /&gt;
15-20 「所過者化」, 身之所經歷處; 「所存者神」, 存主處便是神. 如「立之斯立, 道之斯行, 綏之斯來, 動之斯和」, 固非小補, 伯者是小補而已.&lt;br /&gt;
&lt;br /&gt;
15-21 孔子敎人常俯就, 不俯就則門人不親. 孟子敎人常高致, 不高致則門人一作道. 不尊.&lt;br /&gt;
&lt;br /&gt;
15-22 古之學者, 優柔厭飫, 有先後次序. 今之學者, 却只做一場話說, 務高而已. 常愛杜元凱語:「若江海之浸, 膏澤之潤, 渙然氷釋, 怡然理順.」然後爲得也. 今之學者, 往往以游·夏爲小, 不足學. 然游·夏一言一事, 却總是實. 如子路·公西赤言志如此, 聖人許之, 亦以此自是實事. 後之學者好高, 如人游心於千里之外, 然自身却只在此.&lt;br /&gt;
&lt;br /&gt;
15-23 人皆稱柳下惠爲聖人, 只是因循前人之語, 非自見. 假如人言孔子爲聖人, 也須直待己實見聖處, 方可信.&lt;br /&gt;
&lt;br /&gt;
15-24 合而聽之則聖, 公則自同. 若有私心便不同, 同卽是天心.&lt;br /&gt;
&lt;br /&gt;
15-25 曾子傳聖人學, 其德後來不可測, 安知其不至聖人? 如言「吾得正而斃」, 且休理會文字, 只看他氣象極好, 被它所見處大. 後人雖有好言語, 只被氣象卑, 終不類道.&lt;br /&gt;
&lt;br /&gt;
15-26 聞之知之, 得之有之. 耳剽臆度.&lt;br /&gt;
&lt;br /&gt;
15-27 「養心莫善於寡欲」, 不欲則不惑. 所欲不必沈溺, 只有所向便是欲.&lt;br /&gt;
&lt;br /&gt;
15-28 人惡多事, 或人憫一作欲簡. 之. 世事雖多, 盡是人事. 人事不敎人做, 更責誰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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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9 要息思慮, 便是不息思慮.&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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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0 聖人盡道, 以其身所行[存]率天下, 是欲天下皆至於聖人. 佛以其所賤者敎天下, 是誤天下也. 人才愈明, 往往所陷溺愈深.&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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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1 「小德川流, 大德敦化」, 只是言孔子川流是日用處, 大德是存主處. 「敦」如俗言敦禮義敦本之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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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2 或曰:「正叔所定婚儀, 復有壻往謝之禮, 何謂也?」 曰:「如此乃是與時稱. 今將一古鼎古敦音隊. 用之, 自是人情不稱, 兼亦與天地風氣不宜. 禮, 時爲大, 須當損益. 夏·商·周所因損益可知, 則能繼周者亦必有所損益. 如云『行夏之時, 乘殷之輅, 服周之冕, 樂則韶舞』, 是夏時之類可從則從之. 蓋古人今人, 自是年之壽夭·形之大小不同. 古之被衣冠者, 魁偉質厚, 氣象自別. 若使今人衣古冠冕, 情性自不相稱. 蓋自是氣有淳漓. 正如春氣盛時, 生得物如何, 春氣衰時, 生得物如何, 必然別. 今之始開荒田, 初歲種之, 可得數倍, 及其久, 則一歲薄於一歲, 此乃常理. 觀三代之時, 生多少聖人, 後世至今, 何故寂寥未聞, 蓋氣自是有盛則必有衰, 衰則終必復盛. 若冬不春, 夜不晝, 則氣化息矣. 聖人主化, 如禹之治水, 順則當順之, 治則須治之. 古之伏羲, 豈不能垂衣裳, 必待堯·舜然後垂衣裳? 據如此事, 只是一箇聖人都做得了, 然必須數世然後成, 亦因時而已. 所謂『溥博淵泉而時出之』也, 須是先有溥博淵泉也, 方始能時出. 自無溥博淵泉, 豈能時出之? 大抵氣化在天在人一般, 聖人其中, 只有功用. 放勳曰:『勞之來之, 匡之直之, 輔之翼之.』 正須如此. 狥流俗非隨時, 知事可正, 嚴毅獨立, 乃是隨時也. 擧禮文, 却只是一時事. 要所補大, 可以風後世, 却只是明道. 孟子言『五百年必有王者興, 其間必有名世者』, 大數則是, 然不消催促他.」&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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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3 冠禮廢, 則天下無成人. 或人欲如魯公十二而冠, 此不可. 冠所以責成人, 十二年非可責之時. 旣冠矣, 且不責以成人事, 則終其身不以成人望他也, 徒行此節文何益? 雖天子諸侯, 亦必二十而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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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4 「信而後諌」, 唯能信便發得人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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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5 龍女衣冠不可定. 龍, 獸也. 衣冠人所被, 豈有禽獸可以被人衣冠? 若以爲一龍, 不當立數十廟; 若以爲數十龍, 不當同爲善濟夫人也. 大抵決塞, 莫非天地之祐·社稷之福·謀臣之功·兵卒之力. 不知在此, 彼龍何能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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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6 「人苟有朝聞道夕死可矣」之志, 則不肯一日安其所不安也. 何止一日, 須臾不能. 如曾子易簀, 須要如此乃安. 人不能若此者, 只爲不見實理. 實理者, 實見得是, 實見得非. 凡實理得之於心自別. 若耳聞口道者, 心實不見. 若見得, 必不肯安於所不安. 人之一身, 儘有所不肯爲, 及至他事又不然. 若士者雖殺一作敎. 之使爲穿窬, 必不爲, 其他事未必然. 至如執卷者, 莫不知說禮義. 又如王公大人, 皆能言軒冕外物. 及其臨利害, 則不知就義理, 却取富貴, 如此者, 只是說得不實見. 及其蹈水火, 則人皆避之, 是實見得. 須是有見不善如探湯之心, 則自然別. 昔若經傷於虎者, 他人語虎, 則雖三尺童子, 皆知虎之可畏, 終不似曾經傷者, 神色懾懼, 至誠畏之, 是實見得也. 得之於心, 是謂有德, 不待勉强. 然學者則須勉强. [古人有捐軀隕命者, 若不實見得, 則烏能如此. 須是實見得, 生不重於義, 生不安於死也. 故有殺身成仁者, 只是成就一箇是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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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7 學者患心慮紛亂, 不能寧靜, 此則天下公病. 學者只要立箇心, 此上頭儘有商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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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8 得之於心, 謂之有德, 自然「睟然見於面, 盎於背, 施於四體, 四體不言而喩」, 豈待勉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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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9 葬埋所慮者, 水與蟲耳. 晉郭文擧爲王導所致, 及其病, 乞還山, 欲枕石而死, 貴人留之曰:「深山爲虎狼食, 不其酷哉?」 曰:「深山爲虎狼食, 貴人爲螻蟻食, 一也.」 故葬者鮮不被蟲者, 雖極深, 亦有土蟲. 故思木之不壞者, 得栢心爲久, 後又見松脂錮之又益久, 故用松脂塗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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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0 語高則旨遠, 言約則義微. 大率六經之言涵蓄, 無有精粗. 欲言精微, 言多則愈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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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1 凡物有本末, 不可分本末爲兩段事. 灑埽慮對是其然, 必有所以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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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2 浩然之氣, 旣言氣, 則已是大段有形體之物. 如言志, 有甚迹, 然亦儘有形象. 浩然之氣是集義所生者. 旣生得此氣, 語其體則與道合. 語其用則莫不是義. 譬之以金爲器, 及其器成, 方命得此是金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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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3 若謂旣返之氣, 復將爲方伸之氣, 必資於此. 則殊與天地之化不相似. 天地之化, 自然生生不窮. 更何復資於旣斃之形. 旣返之氣, 以爲造化近取諸身. 其開闔往來. 見之鼻息, 然不必須一本無此四字, 有豈字. 假吸復入以爲呼. 氣則自然生. 人氣之生, 生一作人之氣生. 於眞元. 天之氣, 亦自然生生不窮. 至如海水, 因陽盛而涸, 及陰盛而生, 亦不是將一作必是. 已涸之氣却生水. 自然能生, 往來屈伸只是理也. 盛則便有衰, 晝則便有夜, 往則便有來. 天地中如洪鑪, 何物不銷鑠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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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4 「範圍天地之化.」 天本廓然無窮, 但人以目力所及, 見其寒暑之序·日月之行, 立此規模, 以窺測他. 天地之化, 不是天地之化其體有如城廓之類, 都盛其氣. 假使言日升降於三萬里, 不可道三萬里外更無物. 又如言天地升降於八萬里中, 不可道八萬里外天地盡. 學者要黙體天地之化. 如此言之, 甚與天地不相似, 其卒必有窒礙. 有人言無西海, 便使無西海, 亦須是有山. 無陰陽處, 便無日月.&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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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5 閑邪則誠自存. 不是外面捉一箇誠將來存著. 今人外面役役於不善, 於不善中尋箇善來存著, 如此則豈有入善之理. 只是閑邪, 則誠自存. 故孟子言性善, 皆由內出. 只爲誠便存, 閑邪更著甚工夫. 但惟是動容貌, 整思慮, 則自然生敬. 敬只是主一也. 主一則旣不之東, 又不之西, 如是則只是中. 旣不之此, 又不之彼, 如是則只是內存. 此則自然天理明. 學者須是將敬以直內, 涵養此意. 直內是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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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6 天地之化, 雖廓然無窮, 然而陰陽之度·日月寒暑晝夜之變, 莫不有常, 此道之所以爲中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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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7 道則自然生萬物. 今夫春生夏長了一番, 皆是道之生, 後來生長, 不可道却將旣生之氣, 後來却要生長. 道則自然生生不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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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8 釋氏之學, 更不消對聖人之學比較, 要之必不同, 便可置之. 今窮其說, 未必能窮得他, 比至窮得, 自家已化而爲釋氏矣. 今且以迹上觀之. 佛逃父出家, 便絶人倫, 只爲自家獨處於山林, 人鄕裏豈容有此物? 大率以所賤所輕施於人, 此不惟非聖人之心, 亦不可爲君子之心. 釋氏自己不爲君臣父子夫婦之道, 而謂他人不能如是, 容人爲之而已不爲, 別做一等人, 若以此率人, 是絶類也. 至如言理性, 亦只是爲死生, 其情本怖死愛生, 是利也.&lt;br /&gt;
&lt;br /&gt;
15-49 「敬以直內」, 有主於內則虛, 自然無非僻之心. 如是, 則安得不虛? 「必有事焉」, 須把敬來做件事著. 此道最是簡, 最是易, 又省工夫. 爲此語, 雖近似常人所論, 然持之&amp;lt;sub&amp;gt;一本有久字.&amp;lt;/sub&amp;gt;必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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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0 天子七廟, 亦恐只是一日行禮. 考之古, 則戊辰同祀文·武; 考之今, 則宗廟之祀亦是一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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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1 祭無大小, 其所以交於神明·接鬼神之義一也. 必齋, 不齋則何以交神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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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2 厤象之法, 大抵主於日, 日一事正, 則其他皆可推. 洛下閎作厤, 言數百年後當差一日, 其差理必然. 何承天以其差, 遂立歲差法. 其法, 以所差分數, 攤在所厯之年, 看一歲差著幾分, 其差後亦不定. 獨邵堯夫立差法, 冠絶古今, 却於日月交感之際, 以陰陽虧盈求之, 遂不差. 大抵陰常虧, 陽常盈, 故只於這一作漲. 裏差了. 厤上若是通理, 所通爲多. 堯夫之學, 大抵似揚雄, 然亦不盡如之. 常窮味有二萬八千六百, 此非人所合和, 是自然也; 色有二萬八千六百, 又非人所染畫得, 亦是自然也. 獨聲之數只得一半數不行, 蓋聲陽也, 只是於日出地上數得, 到日入地下, 遂數不行, 此皆有理. 譬之有形斯有影, 不可謂今日之影, 却收以爲來日之影. 據皇極經世, 色味皆一萬七千二十四, 疑此記者之誤.&lt;br /&gt;
&lt;br /&gt;
15-53 君子宜獲祐, 然而有貧悴短夭, 以至無繼者, 天意如何? 氣鍾於賢者, 固有所不周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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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4 閑邪則固一有主字. 一矣, 然一作能. 主一則不消言閑邪. 有以一爲難見, 不可下工夫. 如何一作行. 一者, 無他, 只是整齊一作莊整. 嚴肅, 則心便一. 一則自是無非僻之奸. 此意但涵養久之, 則天理自然明.&lt;br /&gt;
&lt;br /&gt;
15-55 「必有事焉」, 有事於此一作敬. 也. 「勿正」者, 若思此而曰善, 然後爲之, 是正也. 「勿忘」, 則是必有事也. 「勿助長」, 則是勿正也. 後言之漸重, 須黙識取主一之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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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6 修養之所以引年, 國祚之所以祈天永命, 常人之至於聖賢, 皆工夫到這裏, 則有此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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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7 宗子法壞, 則人不自知來處, 以至流轉四方, 往往親未絶, 不相識. 今且試以一二巨公之家行之, 其術要得拘守得須是. 且如唐時立廟院, 仍不得分割了祖業, 使一人主之.&lt;br /&gt;
&lt;br /&gt;
15-58 釋氏尊宿者, 自言覺悟, 是旣已達道, 又却須要印證, 則是未知也; 得他人道是, 然後無疑, 則是信人言語, 不可言自信. 若果自信, 則雖甚人言語, 亦不聽.&lt;br /&gt;
&lt;br /&gt;
15-59 學者之流必談禪者, 只是爲無處撈摸, 故須入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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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0 「大德敦化」, 於化育處敦本也; 「小德川流」, 日用處也. 此言仲尼與天地同德.&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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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1 有言:「未感時, 知如何所寓?」 曰:「『操則存, 舍則亡, 出入無時, 莫知其鄕』, 更怎生尋所寓? 只是有操而已. 操之之道, 敬以直內也.」&lt;br /&gt;
&lt;br /&gt;
15-62 「剛毅木訥」, 何求而曰一作以. 近仁? 只爲輕浮巧利, 於仁甚遠, 故以此爲近仁. 此正與「巧言令色」相反.&lt;br /&gt;
&lt;br /&gt;
15-63 有土地, 要之耕而種粟以養人, 乃宜. 今以種果實, 只做果子喫了, 種糯, 使之化爲水飮之, 皆不濟事, 不穩當.&lt;br /&gt;
&lt;br /&gt;
15-64 顔·孟之於聖人, 其知之深淺同, 只是顔子尤溫淳淵懿, 於道得之更淵一作深. 粹, 近聖人氣象.&lt;br /&gt;
&lt;br /&gt;
15-65 率氣者在志, 養志者在直內.&lt;br /&gt;
&lt;br /&gt;
15-66 「率性之謂道」, 率, 循也. 若言道不消先立下名義, 則茫茫地何處下手? 何處著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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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7 文字上一有雖字. 無閒暇, 終是一無二字. 少工夫. 然思慮則儘不廢. 於外事雖奔迫, 然思慮儘悠悠.&lt;br /&gt;
&lt;br /&gt;
15-68 釋氏之學, 又不可道他不知. 亦儘極一作及. 乎高深, 然要之卒歸乎自私自利之規模. 何以言之? 天地之間, 有生便有死. 有樂便有哀. 釋氏所在, 便須覓一箇纖一作綴. 姦打訛處, 言免死生, 齊煩惱, 卒歸乎自私. 老氏之學, 更挾些權詐, 若言與之乃意在取之, 張之乃意在翕之, 又大意在愚其民而自智, 然則秦之愚黔首, 其術蓋亦出於此.&lt;br /&gt;
&lt;br /&gt;
15-69 天地之間, 只有一箇感與應而已. 更有甚事?&lt;br /&gt;
&lt;br /&gt;
15-70 老子言甚雜, 如陰符經却不雜, 然皆窺測天道之未盡者也.&lt;br /&gt;
&lt;br /&gt;
15-71 人於天地間, 並無窒礙處, 大小大快活.&lt;br /&gt;
&lt;br /&gt;
15-72 生知者, 只是他生自知義理, 不待學而知. 縱使孔子是生知, 亦何害於學? 如問禮於老聃, 訪官名於郯子, 何害於孔子? 禮文官名, 旣欲知舊物, 又不可鑿空撰得出, 須是問他先知者始得.&lt;br /&gt;
&lt;br /&gt;
15-73 蕭何大營宮室, 其心便不好, 只是要得斂怨自安. 謝安之營宮室, 却是隨時之宜, 以東晉之微, 寓於江表, 其氣奄奄欲盡, 且以慰安人心.&lt;br /&gt;
&lt;br /&gt;
15-74 高祖其勢可以守關, 不放入項王, 然而須放他入來者, 有三事: 一是有未坑二十萬秦子弟在外, 恐內有父兄爲變; 二是漢王父母妻子在楚; 三是有懷王.&lt;br /&gt;
&lt;br /&gt;
15-75 聖人之道, 更無精粗, 從灑埽慮對至精義入神, 通貫只一理. 雖灑埽應對, 只看所以然者如何.&lt;br /&gt;
&lt;br /&gt;
15-76 切要之道, 無如「敬以直內」.&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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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7 立人達人, 爲仁之方, 强恕, 求仁莫近, 言得不濟事, 亦須實見得近處, 其理固不出乎公平. 公平固在, 用意更有淺深, 只要自家各自體認得.&lt;br /&gt;
&lt;br /&gt;
15-78 沖漠無朕, 萬象森然已具. 未應不是先, 已應不是後. 如百尺之木, 自根本至枝葉, 皆是一貫. 不可道上面一段事, 無形無兆, 却待人旋安排, 引入來, 敎入塗轍. 旣是塗轍, 却只是一箇塗轍.&lt;br /&gt;
&lt;br /&gt;
15-79 「安安」, 下字爲義. 安, 其所安也; 安安, 是義也.&lt;br /&gt;
&lt;br /&gt;
15-80 「原始反終, 故知死生之說」, 但窮得, 則自知死生之說, 不須將死生便做一箇道理求.&lt;br /&gt;
&lt;br /&gt;
15-81 「道二, 仁與不仁而已」, 自然理如此. 道無無對, 有陰則有陽, 有善則有惡, 有是則有非, 無一亦無三. 故易曰:「三人行則損一人, 一人行則得其友, 只是二也.」&lt;br /&gt;
&lt;br /&gt;
15-82 曾子言夫子之道忠恕, 果可以一貫, 若使他人言之, 便未足信, 或未盡忠恕之道, 曾子言之, 必是盡仍是. 一作得也. 又於中庸特擧此二義, 言「忠恕違道不遠」, 恐人不喩, 故指而示之近, 欲以喩人, 又如禘嘗之義, 如視諸掌, 中庸亦指而示之近, 皆是恐人不喩, 故特語之詳. 然則中庸之書, 決是傳聖人之學不雜, 子思恐傳授漸失, 故著此一卷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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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 忠恕所以公平, 造德則自忠恕, 其致則公平.&lt;br /&gt;
&lt;br /&gt;
15-84 仁之道, 要之只消道一公字. 公只是仁之理, 不可將公便喚做仁. 一本有將字. 公而以人體之, 故爲仁. 只爲公, 則物我兼照. 故仁, 所以能恕, 所以能愛,  恕則仁之施, 愛則仁之用也.&lt;br /&gt;
&lt;br /&gt;
15-85 「出門如見大賓, 使民如承大祭」, 只是敬也. 敬則是不私之說也. 才不敬, 便私欲萬端害於仁.&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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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6 聖人之言依本分, 至大至妙事, 語之若尋常, 此所以味長. 釋氏之說, 纔見得些, 便驚天動地, 言語走作, 却是味短. 只爲乍見, 不似聖人見慣. 如中庸言道, 只消道「無聲無臭」四字, 總括了多少釋氏言, 非黃非白, 非鹹非苦, 費多少言語.&lt;br /&gt;
&lt;br /&gt;
15-87 「寂然不動」, 萬物森然已具在; 「感而遂通」, 感則只是自內感. 不是外面將一件物來感於此也.&lt;br /&gt;
&lt;br /&gt;
15-88 有人旁邊作事, 己不見, 而只聞人說善言者, 爲敬其心也, 故視而不見, 聽而不聞, 主於一也. 主於內則外不入, 敬便心虛故也. 必有事焉, 不忘, 不要施之重, 便不好. 敬其心, 乃至不接視聽, 此學者之事也. 始學, 豈可不自此去? 至聖人, 則自是「從心所慾不踰矩」.&lt;br /&gt;
&lt;br /&gt;
15-89 孔子自十五至七十, 進德直有許多節次. 聖人未必然, 然亦是一作且. 爲學者立下一法, 盈科而後進, 須是成章乃達.&lt;br /&gt;
&lt;br /&gt;
15-90 自古元不曾有人解仁字之義, 須於道中與他分別出五常, 若只是兼體, 却只有四也. 且譬一身: 仁, 頭也. 其他四端, 手足也. 至如易, 雖言「元者善之長」, 然亦須通四德以言之, 至如八卦, 易之大義在乎此. 亦無人曾解來.乾健坤順之類, 亦不曾果然體認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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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1 登山難爲言, 以言聖人之道大. 觀瀾必照, 因又言其道之無窮. 瀾, 水之動處, 苟非源之無窮, 則無以爲瀾; 非日月之明無窮, 則無以容光必照. 其下又言其篤實而有光輝也. 一作篤實而不窮. 成章者, 篤實而有光輝也. 今以瓦礫積之, 雖如山嶽, 亦無由有光輝. 若使積珠玉, 小積則有小光輝, 大積則有大光輝.&lt;br /&gt;
&lt;br /&gt;
15-92 「天下之言性, 則故而已矣」, 則語助也, 故者本如是者也, 今言天下萬物之性, 必求其故者, 只是欲順而不害之也, 故曰「以利爲本」, 本欲利之也. 此章皆爲知而發, 行其所無事, 是不鑿也; 日至可坐而致, 亦只是不鑿也.&lt;br /&gt;
&lt;br /&gt;
15-93 不席地而倚卓, 不手飯而匕筯, 此聖人必隨時, 若未有當, 且作之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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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4 昔謂異敎中疑有達者, 或是無歸, 且安於此. 再嘗考之, 卒不達, 若達則於其前日所處, 不能一朝居也. 觀曾子臨死易簣之意, 便知其不達. 「朝聞道, 夕死可矣」, 豈能安其所未安? 如毁其人形, 絶其倫類, 無君臣父子之道, 若達則不安也. 只夷言左衽, 尙可言隨其國俗, 至若人道, 豈容有異?&lt;br /&gt;
&lt;br /&gt;
15-95 受祥內[肉]彈琴, 恐不是聖人擧動. 使其哀未忘, 則子於是日哭, 則不歌, 不飮酒食肉以全哀, 况彈琴可乎? 使其哀己忘, 則何必彈琴?&lt;br /&gt;
&lt;br /&gt;
15-96 學者爲氣所勝·習所奪, 只可責志.&lt;br /&gt;
&lt;br /&gt;
15-97 釋氏之說, 若欲窮其說, 而去取之, 則其說未能窮, 固已化而爲佛矣. 只且於迹上考之. 其設敎如是, 則其心果如何. 固難爲取其心, 不取其迹. 有是心則有是迹. 王通言心迹之判, 便是亂說, 不若且於迹上斷定不與聖人合. 其言有合處, 則吾道固已有. 有不合者, 固所不取, 如是立定, 却省易. 一作力.&lt;br /&gt;
&lt;br /&gt;
15-98 儒者其卒必一作多. 入異敎, 其志非願也, 其勢自然如此. 蓋智窮力屈, 欲休來, 又知得未安穩. 休不得, 故見人有一道理, 其勢須從之. 譬之行一大道, 坦然無阻, 則更不由徑, 只爲前面逢著山, 逢著水, 行不得, 有窒礙, 則見一邪徑, 欣然從之. 儒者之所以必有窒礙者, 何也? 只爲不致知.知至至之, 則自無事可奪. 今夫有人處於異鄕, 元無安處, 則言某處安, 某處不安, 須就安處. 若已有家, 人言他人家爲安, 己必不肯就彼. 故儒者而卒歸異敎者, 只爲於己道實無所得, 雖曰聞道, 終不曾實有之.&lt;br /&gt;
&lt;br /&gt;
15-99 佛·莊之說, 大抵畧見道體, 乍見不似聖人慣見, 故其說走作.&lt;br /&gt;
&lt;br /&gt;
15-100 時所以有古今風氣人物之異者, 何也? 氣有淳漓, 自然之理. 有盛則必有衰, 有終則必有始, 有晝則必有夜. 譬之一片地, 始開荒田, 則其牧穀倍, 及其久也, 一歲薄於一歲, 氣亦盛衰故也. 至如[於]東西漢, 人才文章已來皆別, 所尙異也. 尙所以異, 亦由心所爲. 心所以然者, 只爲生得來如此. 至如春夏秋冬, 所生之物各異, 其栽培澆灌之宜, 亦須各以其時, 不可一也, 須隨時. 只如均是春生之物, 春初生得又別, 春中又別, 春盡時所生又別. 禮之隨時處宜, 只是正得當時事. 所謂時者, 必明道以貽後人.&lt;br /&gt;
&lt;br /&gt;
15-101 有謂因苦學而至失心者. 學本是治心, 豈有反爲心害? 某氣本不盛, 然而能不病·無倦怠者, 只是一箇愼生不恣意, 其於外事, 思慮儘悠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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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2 「合而言之道也」, 仁固是道, 道却是總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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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3 「大而化之」, 只是謂理與己一. 其未化者, 如人操尺度量物, 用之尙不免有差, 若至於化者, 則己便是尺度, 尺度便是己. 顔子正在此, 若化則便是仲尼也. 「在前」是不及, 「在後」是過之. 此過不及甚微, 惟顔子自知, 他人不與. 「卓爾」是聖人立處, 顔子見之, 但未至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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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4 格物窮理, 非是要盡窮天下之物. 但於一事上窮盡, 其他可以類推. 至如言孝, 其所以爲孝者如何, 窮理一無此二字. 如一事上窮不得, 且別窮一事, 或先其易者, 或先其難者, 各隨人深淺. 如千蹊萬徑, 皆可適國, 但得一道入得便可. 所以能窮者, 只爲萬物皆是一理, 至如一物一事, 雖小, 皆有是理.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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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5 敬則自虛靜, 不可把虛靜喚做敬. 居敬則自然行簡, 若居簡而行簡, 却是不簡, 只是所居者已剩一簡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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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6 「退藏於密」, 密是用之源, 聖人之妙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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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7 聖人之道, 如河圖·洛書, 其始止於畫上便出義. 後之人旣重卦, 又繫辭, 求之未必得其理. 至如春秋, 是其所是, 非其所非, 不過只是當年數人而已. 學者不觀他書, 只觀春秋, 亦可盡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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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8 物理須是要窮. 若言天地之所以高深, 鬼神之所以幽顯. 若只言天只是高, 地只是深, 只是已辭, 更有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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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9 敬則無己可克, 一有「學者之」字. 始則須絶四.一有去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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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0 人之身有形體, 未必能爲主. 若有人爲繫虜將去, 隨其所處, 已有不得與也. 唯心則三軍之衆不可奪也. 若幷心做主不得, 則更有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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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1 夷·惠之行, 未必如此. 且如孔子言「不念舊惡, 怨是用希」, 則伯夷之度量可知. 若使伯夷之淸旣如此, 又使念舊惡, 則除是抱石沈河. 孟子所言, 只是推而言之, 未必至如此. 然聖人於道, 防其始, 不得不如是之嚴. 如此而防, 猶有流者. 夷·惠之行不已, 其流必至於孟子所論. 夷是聖人極淸處, 惠是聖人極和處, 聖人則兼之而時出之. 淸和何止於偏? 其流則必有害. 墨子之道, 雖有尙同兼愛之說, 然觀其書, 亦不至於視鄰之子猶兄之子, 蓋其流必至於此. 至如言伊尹, 始在畎畝, 五就湯, 五就桀, 三聘翻然而從, 豈不是時? 然後來見其以天下自任, 故以爲聖人之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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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2 聲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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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3 由經窮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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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4 「不勉而中, 不思而得」, 與勉而中, 思而得, 何止有差等, 直是相去懸絶. 「不勉而中」卽常中, 「不思而得」卽常得, 所謂從容中道者, 指他人所見而言之. 若不勉不思者, 自在道上行, 又何必言中? 不中, 不勉, 不思, 亦有大小深淺. 至於曲藝, 亦有不勉不思者. 所謂日月至焉, 與久而不息者, 所見規模雖畧相似, 其意味氣象逈別, 須潛心黙識, 玩索久之, 庶幾自得. 學者不學聖人則已, 欲學之, 須熟玩味一無味字. 聖人之一無之字. 氣象, 不可只於名上理會. 如此, 只是講論文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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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5 「贊天地之化育」, 自人而言之, 從盡其性至盡物之性, 然後可以贊天地之化育, 可以與天地參矣. 言人盡性所造如此. 若只是至誠, 更不須論. 所謂「人者天地之心」, 及「天聰明自我民聰明」, 止謂只是一理, 而天人所爲, 各自有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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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6 浩然之氣, 所養各有漸, 所以至於充塞天地, 必積而後至. 行不慊於心, 止是防患之術, 須是集義乃能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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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7 「不可一朝居」者, 孟子之時, 大倫亂, 若君聽於臣, 父聽於子, 動則弑君弑父, 須著變, 是不可一朝居也. 然魯有三桓, 無以異齊, 何以魯一變至於道? 魯只是不修周公之法, 齊旣壞太公之法, 後來立法, 已是苟且, 及其末世, 幷其法又壞, 亂甚於魯, 故其弑亦先於魯. 孔子之仕於魯, 所一作欲. 以爲之兆, 得可爲處便爲. 如陳恒弑其君, 孔子請討, 一事正則百事自己不得, 傳言以魯之衆加齊之半, 此非孔子請討之計. 一作意. 如此, 則孔子只待去角力, 借使言行, 亦上有天子, 下有方伯, 須謀而後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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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8 禮, 「我戰則克, 祭則受福」, 蓋得其道, 此語至常淺, 孔子固能如此, 但觀其氣象, 不似聖人之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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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9 嘗觀自三代而後, 本朝有超越古今者五事: 如百年無內亂; 四聖百年; 受命之日, 市不易肆; 百年未嘗誅殺大臣; 至誠以待夷狄. 此皆大抵以忠厚廉恥爲之綱紀, 故能如此, 蓋睿主開基, 規模自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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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0 大綱不正, 萬目卽紊. 唐之治道, 付之尙書省, 近似六官, 但法不具也. 後世無如宇文周, 其官名法度, 小有可觀. 隋文之法, 雖小有善處, 然皆出於臆斷, 惟能如此[是], 故維持得數十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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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1 「隕石於宋」, 自空凝結而隕; 「六鷁退飛」. 倒逆飛也. 倒逆飛, 必有氣軀之也. 如此等, 皆是異事也, 故書之. 大抵春秋所書災異, 皆天人響應, 有致之之道. 如石隕於宋而言「隕石」, 夷伯之廟震, 而言「震夷伯之廟」, 此天應之也. 但人以淺狹之見, 以爲無應, 其實皆應之. 然漢儒言災異, 皆牽合不足信, 儒者見此, 因盡廢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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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2 麟乃和氣所致, 然春秋之時有者, 何以爲應天之氣? 豈可如此間別? 聖人之生, 亦天地交感, 五行之秀, 乃生聖人. 當戰國之際, 生孔子何足怪, 况生麟? 聖人爲其出非其時, 故有感, 如聖人生不得時.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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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3 孔子感麟而作春秋, 或謂不然, 如何? 曰:春秋不害感麟而作, 然麟不出, 春秋豈不作? 孔子之意, 蓋亦有素, 因此一事乃作, 故其書之成, 復以此終. 大抵須有發端處, 如畫八卦, 因見河圖·洛書. 果無河圖·洛書, 八卦亦須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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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4 “一陰一陽之謂道. 此理固深, 說則無可說. 所以陰陽者道, 旣曰氣則便是二. 言開闔已是感, 旣二則便有感, 所以開闔者道, 開闔便是陰陽. 老氏言虛而生氣, 非也. 陰陽開闔, 本無先後, 不可道 今日有陰, 明日有陽. 如人有形影, 蓋形影一時, 不可言今日有形, 明日有影, 有便齊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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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5 「寂然不動, 感而遂通」, 此已言人分上事, 若論道, 則萬理皆具, 更不說感與未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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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6 中和, 若只於人分上言之, 則喜怒哀樂未發旣發之謂也. 若致中和, 則是達天理, 便見得天尊地卑·萬物化育之道, 只是致知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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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7 「素隱行怪」, 是過者也; 「半塗而廢」, 是不及也; 「不見知不悔」, 是中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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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8 中者, 只是不偏. 偏則不是中. 庸只是常. 猶言中者, 是大中也. 庸者是定理也. 定理者, 天下之不易之理也. 是經也. 孟子只言反經, 中在其閒.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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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9 中庸之書, 是孔門傳授, 成於子思. 孟子其書, 雖是雜記, 更不分精粗, 一袞說了. 今之語道, 多說高便遺却卑, 說本便遺却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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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0 「小人之中庸, 小人而無忌憚也」, 小人更有甚中庸? 脫一反字. 小人不主於義理, 則無忌憚, 無忌憚所以反中庸也. 亦有其心畏謹而不中, 亦是反中庸. 語惡有淺深則可, 謂之中庸則不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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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1 「知天命」, 是達天理也. 「必受命」, 是得其應也. 命者是天之所賦與, 如命令之命. 天之報應, 皆如影響, 得其報者是常理也; 不得其報者, 非常理也. 然而細推之, 則須有報應, 但人以挾淺之見求之, 便謂差互. 天命不可易也, 然有可易者, 惟有德者能之. 如修養之引[永]年, 世祚之祈天永命, 常人之至於聖賢, 皆此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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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2 夢說之事, 是傅說之感高宗, 高宗感傅說. 高宗只思得聖賢之人, 須是聖賢之人, 方始應其感. 若傅說非聖賢, 自不相感. 如今人卜筮, 蓍在手, 事在未來, 吉凶在書策, 其卒三者必合矣. 使書策之言不合於理, 則自不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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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3 隕石無種, 種於氣. 麟亦無種, 亦氣化. 厥初生民亦如是. 至如海濱露出沙灘, 便有百蟲禽獸草木無種而生, 此猶是人所見. 若海中島嶼稍大, 人不及者, 安知其無種之人不生於其間? 若已有人類, 則必無氣化之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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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4 匹夫至誠感天地, 固有此理. 如鄒衍之說太甚, 只是盛夏感而寒慄則有之, 理外之事則無, 如變夏爲冬降霜雪, 則無此理.&lt;br /&gt;
&lt;br /&gt;
15-135 「配義與道」, 卽是體用. 道是體, 義是用, 配者合也. 氣儘是有形體, 故言合. 氣者是積義所生者, 却言配義, 如以金爲器, 旣成則目爲金器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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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6 天地之間皆有對, 有陰則有陽, 有善則有惡. 君子小人之氣常停, 不可都生君子, 但六分君子則治, 六分小人則亂, 七分君子則大治, 七分小人則大亂. 如是, 則一無此三字, 作雖字. 堯·舜之世不能無小人. 蓋堯·舜之世, 只是以禮樂法度驅而之善, 盡其道而已. 然言比屋可封者, 以其有敎, 雖欲爲惡, 不能成其惡. 雖堯·舜之世, 然於其家乖戾之氣亦生朱·均, 在朝則有四凶, 久而不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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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7 離了陰陽更無道, 所以陰陽者是道也. 陰陽, 氣也. 氣是形而下者, 道是形而上者. 形而上者則是密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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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8 絪縕, 陰陽之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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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9 志, 氣之帥. 若論浩然之氣, 則何者爲志? 志爲之主, 乃能生浩然之氣. 志至焉, 氣次焉, 自有先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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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0 醫者不詣理, 則處方論藥不盡其性, 只知逐物所治, 不知和合之後, 其性又如何? 假如訶子黃·白礬白, 合之而成黑, 黑見則黃白皆亡. 又如一二合而爲三, 三見則一二亡, 離而爲一二則三亡. 旣成三, 又求一與二; 旣成黑, 又求黃與白, 則是不知物性. 一作理. 古之人窮盡物理, 則食其味, 嗅其臭, 辨其色, 知其某物合某則成何性. 天有五氣, 故凡生物, 莫不具有五性, 居其一而有其四. 至如草木也, 其黃者得土之性多, 其白者得金之性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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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1 宗子法廢, 後世譜牒, 尙有遺風. 譜牒又廢, 人家不知來處, 無百年之家, 骨肉無統, 雖至親, 恩亦薄.&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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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2 古人爲學易, 自八歲入小學, 十五入大學, 舞勺舞象, 有絃歌以養其耳, 舞干羽以養其氣血, 有禮義以養其心, 又且急則佩韋, 緩則佩弦[絃], 出入閭巷, 耳目視聽及政事之施, 如是, 則非僻之心無自而入. 今之學者, 只有義理以養其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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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3 河北只見鯀隄, 無禹隄. 鯀堙洪水, 故無功, 禹則導之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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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4 五祀恐非先王之典, 皆後世巫祝之一作誣祀, 無之字, 誣又作滛. 言, 報則遺其重者, 井人所重, 行宁廊也, 其功幾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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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5 雖庶人, 必祭及高祖. 比至天子諸侯, 止有疏數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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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6 凡物之散, 其氣遂盡, 無復歸本原之理. 天地間如洪爐, 雖生物銷鑠亦盡. 況旣散之氣, 豈有復在? 天地造化又焉用此旣散之氣? 其造化者, 自是生氣. 至如海水潮, 日出則水涸, 是潮退也,  其涸者已無也. 月出則潮水生也, 非却是將已涸之水爲潮. 此是氣之終始. 開闔便是易, 「一闔一闢謂之變」.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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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7 傳錄言語, 得其言, 未得其心, 必有害. 雖孔門亦有是患. 如言昭公之知禮, 巫馬期告, 時孔子正可一作合. 不答其問, 必更有語言, 具巫馬期欲反命之意, 孔子方言「苟有過, 人必知之」. 蓋孔子答, 巫馬期亦知之, 陳司敗亦知之矣. 又如言伯夷·柳下惠皆古聖人也, 若不言淸和, 便以夷·惠爲聖人, 豈不有害? 又如孟子言「放勳曰」, 只當言「堯曰」, 傳者乘放勳爲堯號, 乃稱「放勳曰」. 又如言「聞斯行之」, 若不因公西赤有問, 及仲由爲比, 便信此一句, 豈不有害? 又如孟子·齊王「欲養弟子以萬鍾」, 此事欲國人矜式, 孟子何不可處? 但時子以利誘孟子, 孟子故曰「如使予欲富, 辭十萬而受萬, 是爲欲富乎?」 若觀其文, 只是孟子不肯爲國人矜式, 須知不可以利誘之意. 舜不告而娶, 須識得舜意. 若使舜便不告而娶, 固不可以其父頑, 過時不爲娶, 堯去治之, 堯命瞽使舜娶, 舜雖不告, 堯固告之矣. 堯之告之也, 以君治之而已. 今之官府, 治人之私亦多, 然而象欲以殺舜爲事, 堯奚爲不治? 蓋象之殺舜, 無可見之迹, 發人隱慝而治之, 非堯也.&lt;br /&gt;
&lt;br /&gt;
15-148 學春秋亦善, 一句是一事, 是非便見於此, 此亦窮理之要. 然他經豈不可以窮? 但他經論其義, 春秋因其行事, 是非較著, 故窮理爲要. 嘗語學者, 且先讀論語·孟子, 更讀一經, 然後看春秋. 先識得箇義理, 方可看春秋. 春秋以何爲準? 無如中庸. 欲知中庸, 無如權, 須是時而爲中. 若以手足胼胝, 閉戶不出, 二者之間取中, 便不是中. 若當手足胼胝, 則於此爲中; 當閉戶不出, 則於此爲中. 權之爲言, 秤錘之義也. 何物爲權? 義也. 然也只是說得到義, 義以上更難說, 在人自看如何.&lt;br /&gt;
&lt;br /&gt;
15-149 格物亦須積累涵養. 如始學詩者, 其始未必善, 到悠久須差精. 人則只是舊人, 其見則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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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0 知至則當至之, 知終則當遂一無遂字. 終之, 須以知爲本. 知之深, 則行之必至, 無有知之而不能行者. 知而不能行, 只是知得淺. 飢而不食烏喙, 人不蹈水火, 只是知. 人爲不善, 只爲不知. 知至而至之, 知幾之事, 故可與幾. 知終而終之, 故可與存義. 知至是致知, 博學·明辨·審問·愼思·皆致知, 知至之事, 篤行便是終之. 如始條理, 終條理, 因其始條理, 故能終條理, 猶知至卽能終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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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1 春秋, 傳爲案, 經爲斷.&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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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2 古之學者, 先由經以識義理. 蓋始學時, 盡是傳授. 後之學者, 却先須識義理, 方始看得經.如易, 繫辭所以解易, 今人須看了易, 方始看得繫辭. 一本云:「古之人得其師傳, 故因經以明道. 後世失其師傳, 故非明道, 不能以知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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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3 「至大至剛以直」, 不言至直, 此是文勢. 如「治世之音安以樂」, 「怨以怒」, 「粗以厲」, 「噍以殺」, 皆此類.&lt;br /&gt;
&lt;br /&gt;
15-154 解義理, 若一向靠書冊, 何由得居之安, 資之深? 不惟自失, 兼亦誤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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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5 治道亦有從本而言, 亦有從事而言. 從本而言, 惟從格君心之非·正心以正朝廷, 正朝廷以正百官. 若從事而言, 不救則已, 若須救之, 必須變. 大變則大益, 小變則小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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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6 學者好語高, 正如貧人說金, 說黃色, 說堅軟, 道他不是又不可, 只是好笑. 不曾見富人說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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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7 仲尼於論語中未嘗說神字, 只於易中, 不得已言數處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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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8 有主則虛, 無主則實, 必有所事.&lt;br /&gt;
&lt;br /&gt;
15-159 以物待物, 不可以已待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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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0 古所謂支子不祭者, 惟使宗子立廟, 主之而已. 支子雖不得祭, 至於齊戒, 致其誠意, 則與主祭者不異. 可與, 則以身執事; 不可與, 則以物助, 但不別立廟爲位行事而已. 後世如欲立宗子, 當從此義. 雖不祭, 情亦可安. 若不立宗子, 徒欲廢祭, 適是長惰慢之志, 不若使之祭, 猶愈於已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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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1 眞元之氣, 氣之所由生, 不與外氣相雜, 但以外氣涵養而已. 若魚在水, 魚之性命非是水爲之, 但必以水涵養, 魚乃得生爾. 人居天地氣中, 與魚在水無異. 至於飮食之養, 皆是外氣涵養之道. 出入之息者, 闔闢之機而已. 所出之息, 非所入之氣. 但眞元自能生氣. 所入之氣, 止當闔時, 隨之而入, 非假此氣以助眞元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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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2 古者八歲入小學, 十五入大學, 擇其才可敎者聚之, 不肖者復之田畝. 蓋士農不易業, 旣入學則不治農, 然後士農判. 在學之養, 若士大夫之子則不慮無養, 雖庶人之子, 旣入學則亦必有養. 古之士者, 自十五入學, 至四十方仕, 中間自有二十五年學, 又無利可趨, 則所至可知, 須去趨善, 便自此成德. 後之人, 自童稚間, 已有汲汲趨利之意, 何由得向善? 故古人必使四十而仕, 然後志定. 只營衣食却無害, 惟利祿之誘最害人. 人有養便方定志於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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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3 做官奪人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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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4 星辰. 若以日月之次爲辰, 則辰上恐不容二十八舍. 若謂五星, 則不可稱辰. 或恐只是言北辰. 皆星也, 何貴乎北辰? 北辰自是不動. 只不動, 便是爲氣之主, 故爲星之最尊者. 主[尊], 一作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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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5 先主之樂, 必須律以考其聲. 今律旣不可求, 人耳又不可全信, 正惟此爲難. 求中聲, 須得律. 律不得, 則中聲無由見. 律者自然之數. 至如今度量權衡, 亦非正也. 今之法且以爲準則可, 非如古法也. 此等物, 雖出於自然, 一有[之數]字. 亦須人爲之. 但古人爲之, 得其自然, 至於一作如. 規矩, 則極盡天下之方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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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6 律厤之法, 今亦麤存, 但人用之小耳. 律之遺, 則如三命是也. 其法只用五行支幹納音之類. 厤之遺, 則是星算人生數, 一作處. 然皆有此理, 苟無此理, 却推不行.&lt;br /&gt;
&lt;br /&gt;
15-167 素問之書, 必出於戰國之末, 觀其氣象知之, 天之氣運只如此, 但繫看者如何. 設如定四方, 分五行, 各配與一方, 是一般絡角而看之, 又一般分而爲二十四, 又一般規模大則大, 規模小則小, 然善言亦多. 如言「善言天者必有驗於人, 善言古者必有驗於今, 善觀人者必有見於已.」&lt;br /&gt;
&lt;br /&gt;
15-168 近取諸身, 百理皆具. 屈伸往來之義, 只於鼻息之間見之. 屈伸往來只是理, 不必將旣屈之氣, 復爲方伸之氣. 生生之理, 自然不息. 如復言七日來復, 其間元不斷續, 陽已復生, 物極必返[反], 其理須如此. 有生便有死, 有始便有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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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9 「守身爲大」, 其事固有大者, 正惟養疾亦是守身之一, 齊戰疾, 聖人之所愼.&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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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0 自天子至於庶人, 五服未嘗有異, 皆至高祖. 服旣如是, 祭祀亦須如是. 其疏數之節, 未有可考, 但其理必如此. 七廟五廟, 亦只是祭及高祖. 大夫士雖或三廟二廟一廟, 或祭寢廟, 則雖異亦不害祭及高祖, 若止祭禰, 只爲知母而不知父, 禽獸道也. 祭禰而不及一有高字. 祖, 非人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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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1 天子曰禘, 諸侯曰祫, 其理皆是合祭之義. 禘從帝, 禘其祖之所自出之帝, 以所出之帝爲東向之尊, 其餘合食於其前, 是爲禘也. 諸侯無所出之帝, 只是於太祖廟, 一有以字. 羣廟之主合食, 是爲祫. 魯所以有禘者, 只爲得用天子禮樂, 故於春秋之中, 不見言祫, 只言禘, 言大事者卽是祫. 言「大事於太廟, 躋僖公」, 卽是合食閔·僖二公之義. 若時祭一有卽字. 當言有事. 吉禘於莊公, 只是禘祭, 言吉者以其行之太早也. 四時之祭, 有禘之名, 只是禮文交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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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2 郊祀配天, 宗廟配上帝, 天與上帝一也. 在郊言天, 以其冬至生物之始, 故祭於圜丘, 而配以祖, 陶匏稿鞂, 埽地而祭. 宗祀言上帝, 以季秋成物之時, 故祭於明堂, 而配以父, 其禮必以宗廟之禮享之. 此義甚彰灼. 但孝經之文, 有可疑處. 周公祭祀, 當推成王爲主人, 則當推武王以配上帝, 不當言文王配. 若文王配, 則周公自當祭祀矣. 周公必不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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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3 仁義禮智信, 於性上要言此五事, 須要分別出. 若仁則固一, 一所以爲仁. 惻隱則屬愛, 乃情也. 非性也. 恕者入仁之門, 而怒非仁也. 因其惻隱之心, 知其有仁. 惟四者有端而信無端. 只有不信, 更無一作便有. 信. 如東西南北已有定體, 更不可言信. 若以東爲西, 以南爲北, 則是有不信. 如東卽東, 西卽西, 則無一有不字. 信.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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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4 說書必非古意, 轉使人薄. 學者須是潛心積慮, 優游涵養, 使之自得. 今一日說盡, 只是敎得薄. 至如漢時說下帷講誦, 猶未必說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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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5 聖狂, 聖不必是睿聖, 狂不必是狂狷. 只是智通者便言聖, 如聖義忠和, 豈必是聖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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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6 尸如配位時, 男男尸, 女女尸. 祭事主嚴, 雖同時共室, 亦無嫌, 與喪祭執事不嫌同義. 執事且爾, 况今日事之, 便如國之先君與夫人, 如合祭之時, 考妣當各異位. 蓋人情亦無舅婦同坐之禮, 如特祭其廟之時, 則不害夫婦並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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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7 學者先務, 固在心志. 有謂欲屛去聞見知思, 則是「絶聖棄智」. 有欲屛去思慮, 患其紛亂, 則是須坐禪入定. 如明鑑在此, 萬物畢照, 是鑑之常, 難爲使之不照. 人心不能不交感萬物, 亦難爲使之不思慮. 若欲免此&amp;lt;sub&amp;gt;一本無此四字&amp;lt;/sub&amp;gt;, 唯是心&amp;lt;sub&amp;gt;一作在人&amp;lt;/sub&amp;gt;有主. 如何爲主? 敬而已矣. 有主則虛, 虛謂邪不能入. 無主則實, 實謂物來奪之. 今夫甁甖, 有水實內, 則雖江海之浸, 無所能入, 安得不虛? 無水於內, 則停注之水, 不可勝注, 安得不實? 大凡人心, 不可二用, 用於一事, 則他事更不能入者, 事爲之主也. 事爲之主, 尙無思慮紛擾之患, 若主於敬, 又焉有此患乎? 所謂敬者, 主一之謂敬; 所謂一者, 無適之謂一. 且欲涵泳主一之義, 一則無二三矣&amp;lt;sub&amp;gt;一作&amp;quot;不一則二三矣&amp;quot;&amp;lt;/sub&amp;gt;. 言敬, 無如聖人之言&amp;lt;sub&amp;gt;一無「聖人之言」四字&amp;lt;/sub&amp;gt;. 易所謂「敬以直內, 義以方外」, 須是直內, 乃是主一之義. 至於不敢欺、不敢慢、尙不愧於屋漏, 皆是敬之事也. 但存此涵養, 久之自然天理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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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8 閑邪存誠, 閑邪則誠自存. 如人有室, 垣墻不修, 不能防寇, 寇從東來, 逐之則復有自西入; 逐得一人, 一人復至. 不如修其垣牆, 則寇自不至, 故欲閑邪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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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9 學禪者常謂天下之忙者, 無如市井之人. 答以市井之人雖日營利, 然猶有休息之時. 至忙者無如禪客. 何以言之? 禪者之行住坐臥, 無不在道. 存無不在道之心, 此便是常忙.&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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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0 論語有二處「堯·舜其猶病諸?」「博施濟衆」, 豈非聖人之所欲? 然五十乃衣帛, 七十乃食肉, 聖人之心, 非不欲少者亦衣帛食肉, 然所養有所不贍, 此病其施之不博也. 聖人所治, 不過九州四海, 然九州四海之外, 聖人亦非不欲兼濟, 然所治有所不及, 此病不能濟衆也. 推此以求, 「修己以安百姓」, 則爲病可知. 苟以爲吾治已足, 則便不是聖人. 修已以安百姓, 須有所施爲, 乃能安人. 此則自我所生, 學至堯·舜, 則自有堯舜之事. 言孝者必言曾子, 不可謂曾子之孝己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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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1 「集義所生, 非義襲而取之也.」 「集義」是積義, 「所生」如集大成. 若累土爲山, 須是積土乃成山, 非是山已成形, 乃名爲義.&amp;lt;sub&amp;gt;一作山, 一作土.&amp;lt;/sub&amp;gt;. 浩然之氣難識, 須要認得. 當行不慊於心之時, 自然有此氣象. 然亦未盡, 須是見「至大」·「至剛」·「以直」之三德, 方始見浩然之氣. 若要見時, 且看取地道. 坤六二, 「直方大, 不習無不利.」 方便是剛, 大便是大, 直便是直. 於坤不言剛而言方者, 言剛則害於地道, 故下&amp;lt;sub&amp;gt;一作不&amp;lt;/sub&amp;gt;. 復云: 「至柔而動也剛.」 以其先言柔而後云剛, 無害. 大, 只是對小而言是大也. 剛, 只是對柔而言是剛也. 直, 只是對曲而言是直也. 如此, 自然不習無不利. 坤之六二, 只爲已是地道, 又是二, 又是六, 地道之精純者. 至如六五便不同. 欲得學, 且只看取地道. 坤雖是學者之事, 然亦有聖人之道. 乾九二是聖人之事, 坤六二是學者之事. 聖賢之道, 其發無二, 但至&amp;lt;sub&amp;gt;一作只.&amp;lt;/sub&amp;gt;有深淺大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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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2 嚴威儼恪, 非敬之道, 但致敬須自此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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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3 「止於至善」, 「不明乎善」, 此言善者, 義理之精微, 無可得名, 且以至善目之. 「繼之者善」, 此言善, 却言得輕, 但謂繼斯道者莫非善也, 不可謂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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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4 「舜孶孶爲善」, 若未接物, 如何爲善? 只是主於敬, 便是爲善也. 以此觀之, 聖人之道, 不是但嘿然無言. 一作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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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5 顔子擇中庸, 得善拳拳, 中庸如何擇? 如博學之, 又審問之, 又明辨之, 所以能擇中庸也. 雖然, 學問明辨, 亦何所據, 乃識中庸? 此則成乎致知. 致知者, 此則在學者自加功也. 大凡於道, 擇之則在乎智, 守之則在乎仁, 斷之則在乎勇. 人之於道, 只是患在不能守, 不能斷.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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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6 「必有事焉」, 謂必有所事, 是敬也. 勿正, 正之爲言輕, 勿忘是敬也. 正之之甚, 遂至於助長.&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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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7 編闢整續終自正. 和叔未知終自得否?&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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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8 墨子之書, 未至大有兼愛之意, 及孟子之時, 其流浸遠, 乃至若是之差. 楊子爲我亦是義, 墨子兼愛則是仁, 惟差之毫釐, 繆以千里, 直至無父無君, 如此之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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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9 世人之學, 博聞强識者豈少? 其終無有不入禪學者. 就其間特立不惑, 無如子厚·堯夫, 然其說之流, 恐未免此敝.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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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0 楊子似出於子張, 墨子似出於子夏, 其中更有過不及, 豈是師·商不學於聖人之門? 一本張作夏, 夏作張.&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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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1 約. 敬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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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2 與叔·季明以知思聞見爲患, 某甚喜此論, 邂逅却正語及至要處, 世之學者, 大敝正在此, 若得他折難堅叩, 方能終其說, 直須要明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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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3 康仲一作拯. 問:「人之學非願有差, 只爲不知之故, 遂流於不同, 不知如何持守?」先生言:「且未說到持守. 持守甚事? 須先在致知. 致知, 盡知也. 窮理格物, 便是致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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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4 「禮, 孰爲大? 時爲大」, 亦須隨時. 當隨則隨, 當治則治. 當其時作其事, 便是能隨時. 「隨時之義大矣哉!」 尋常人言隨時, 爲且和同, 只是流狥耳, 不可謂和, 和則已是和於義. 故學者患在不能識時, 時出之, 亦須有溥博淵泉, 方能出之. 今之人自是與古之人別, 其風氣使之, 至如壽考形貌皆異. 古人皆不減百餘歲, 今豈有此人? 觀古人形象被冠冕之類, 今人豈有此等人? 故籩豆簠簋, 自是不可施於今人, 自時不相稱, 時不同也. 時上盡窮得理. 孟子言:「五百年必有王者興, 其間必有名世者, 以其時考之則可矣.」 他嘿識得此體用, 大約是如此, 豈可催促得他? 堯之於民, 匡直輔翼, 聖賢於此間, 見些功用. 擧此數端可以常久者, 示人. 殷因於夏, 周因於殷, 損益可知. 嘿觀得者, 須知三王之禮與物不必同. 自畫卦垂衣裳, 至周文方備, 只爲時也. 若不是隨時, 則一聖人出, 百事皆做了, 後來者沒事. 又非聖人智慮所不及, 只是時不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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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5 只歸之一作箇. 自然, 則無可觀, 更無可玩索. 一作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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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6 「雲從龍, 風從虎」, 龍陰物也, 出來有濕氣烝然自出, 如濕物在日中, 氣亦自出. 雖木石之微, 感陰氣尙亦有氣, 則龍之興雲不足怪. 虎行處則風自生. 龍只是獸, 茅山華陽洞曾跳出, 其狀殊可愛, 亦有時乾處能行, 其行步如虎. 茅山者則不嚙人, 北五臺者則傷人. 又有曾於鐵狗廟下穿得一龍卵, 後寄於金山寺, 龍能壅水上寺門, 取卵不得. 龍所以知者, 許大物亦自靈也. 龍以卵生者, 亦非神. 更一等龍, 必須胎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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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7 極, 無適而不爲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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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十六: 己巳冬所聞 ; 伊川先生語==&lt;br /&gt;
16-01 問:「孔子稱伯夷·叔齊曰:『不念舊惡, 怨是用希.』 何也?」 曰:「以夷·齊之隘, 若念舊惡, 將不能處世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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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 問:「子貢曰:『博施於民而能濟衆, 可謂仁乎?』 子曰:『何事於仁? 必也聖乎!』 仁聖何以相別?」 曰:「此子貢未識仁, 故測度而設問也. 惟聖人爲能盡仁, 然仁在事, 不可以爲聖.」 又問:「『堯·舜其猶病諸』, 果乎?」 曰:「誠然也. 聖人惟恐所及不遠不廣. 四海之治也, 孰若兼四海之外亦治乎? 身嘗以爲病也. 博施濟衆事大, 故仁不足以名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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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 趙景平問:「『子罕言利與命與仁』, 所謂利者何利?」 曰:「不獨財利之利, 凡有利心, 便不可. 如作一事, 須尋自家穩便處, 皆利心也. 聖人以義爲利, 義安處便爲利. 如釋氏之學, 皆本於利, 故便不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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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 趙景平問:「『未見蹈仁而死者』, 何謂蹈仁而死?」 曰:「赴水火而死者有矣, 殺身成仁者, 未之有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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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十七: 伊川先生語==&lt;br /&gt;
17-01 三王之法, 各是一王之法, 故三代損益文質, 隨時之宜. 若孔子所立之法, 乃通萬世不易之法. 孔子於他處亦不見說, 獨答顔回云:「行夏之時, 乘殷之輅, 服周之冕, 樂則韶舞.」 此是於四代中擧這一箇法式, 其詳細雖不可見, 而孔子但示其大法, 使後人就上修之, 二千年來, 亦無一人識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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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 義之精者, 須是自求得之, 如此則善求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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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 善讀中庸者, 只得此一卷書, 終身用不盡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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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 暌之上九, 離也. 離之爲德, 在諸卦莫不以爲明, 獨於暌便變爲惡. 以陽在上則爲亢, 以剛在上則爲很[狠], 以明在上變而爲察, 以很[狠]以察, 所以爲暌之極也. 故曰:「見豕負塗, 載鬼一車.」 皆自任已察之所致. 然往而遇雨則吉, 遇雨者, 暌解也. 暌解有二義: 一是物極則必反, 故暌極則必通, 若暌極不通, 却終於暌而已; 二是所以能解暌者, 却是用明之功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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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 大抵卦爻始立, 義旣具, 卽聖人別起義以錯綜之. 如春秋已前, 旣以立例, 到近後來, 書得全別, 一般事便書得別有意思, 若依前例觀之, 殊失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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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 先生嘗說:「某於易傳, 今却已自成書, 但逐旋修改, 期以七十, 其書可出. 韓退之稱『聽明不及於前時, 道德日負於初心』, 然某於易傳, 後來所改者無幾, 不知如何? 故且更期之以十年之功, 看如何. 春秋之書, 待劉絢文字到, 却用功亦不多也. 今人解詩, 全無意思, 此却待出些文字. 中庸書却已成. 今農夫祁寒暑雨, 深耕易耨, 播種五穀, 吾得而食之. 今百工技藝作爲器用, 吾得而用之. 甲胄之士披堅執銳以守土宇, 吾得而安之. 却如此閑過了日月, 卽是天地間一蠹也. 功澤又不及民, 別事又做不得, 惟有補緝聖人遺書, 庶幾有補爾.」 陳氏方見尹子於姑蘇, 問中庸解. 尹子云:「先生自以爲不滿意, 焚之矣.」&lt;br /&gt;
&lt;br /&gt;
17-07 「致知在格物」, 格物之理, 不若察之於身, 其得尤切.&lt;br /&gt;
&lt;br /&gt;
17-08 酒者, 古人養老祭祀之所用, 今官有榷酤, 民有買撲, 無故輒令人聚飮, 亦大爲民食之蠹也. 損民食, 惰民業, 招刑聚寇, 皆出於此. 如損節得酒課, 民食亦爲小充. 分明民食, 却釀爲水後, 令人飮之, 又不當飢飽. 若未能絶得買撲, 若且只諸縣都鄙爲之, 亦利不細.&lt;br /&gt;
&lt;br /&gt;
17-09 人要明理, 若止一物上明之, 亦未濟事, 須是集衆理, 然後脫然自有悟處. 然於物上理會也得, 不理會也得. 且須於學上格物, 不可不詣理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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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 常見伯淳所在臨政, 便上下響應, 到了人衆後便成風, 成風則有所鼓動. 天地間, 只是一箇風以動之也.&lt;br /&gt;
&lt;br /&gt;
17-11 大凡儒者, 未敢望深造於道, 且只得所存正, 分別善惡, 識廉恥. 如此等人多, 亦須漸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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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 或問:「古之道如是之明, 後世之道如是不明, 其故何也?」 曰:「此無他, 知道者多卽道明, 知者少卽道不明也. 知者多少, 亦由乎敎也. 以魯國言之, 止及今之一大州, 然一時間所出大賢十餘人, 豈不是有敎以致然也? 蓋是聖人旣出, 故有許多賢者. 以後世天下之大, 經二千年間, 求如一顔·閔者, 不可得也.」&lt;br /&gt;
&lt;br /&gt;
17-13 大抵儒者潛心正道, 不容有差, 其始甚微, 其終則不可救. 如「師也過, 商也不及.」於聖人中道, 師只是過於厚些, 商只是不及些, 然而厚則漸至於兼愛, 不及則便至於爲我, 其過不及同出於儒者, 其末遂至楊·墨. 至如楊·墨, 亦未至於無父無君, 孟子推之, 便至於此. 蓋其差必至於是也.&lt;br /&gt;
&lt;br /&gt;
17-14 孟子辨舜·跖之分, 只在義利之間. 言間者, 謂相去不甚遠, 所爭毫末爾. 義與利, 只是箇公與私也. 纔出義, 便以利言也. 只那計較, 便是爲有利害. 若無利害, 何用計較? 利害者, 天下之常情也. 人皆知趨利而避害, 聖人則更不論利害, 惟看義當爲與不當爲, 便是命在其中也.&lt;br /&gt;
&lt;br /&gt;
17-15 傳經爲難. 如聖人之後纔百年, 傳之已差. 聖人之學, 若非子思·孟子, 則幾乎息矣. 道何嘗息? 只是人不由之. 道非亡也, 幽·厲不由也.&lt;br /&gt;
&lt;br /&gt;
17-16 人或勸先生以力禮近貴. 先生曰:「何不見責以盡禮, 而責之以加禮? 禮盡則已, 豈有加也?」&lt;br /&gt;
&lt;br /&gt;
17-17 聖人之語, 因人而變化; 語雖有淺近處, 卽却無包含不盡處. 如樊遲於聖門, 最是學之淺者, 及其問仁, 曰「愛人」, 問知, 曰「知人」, 且看此語有甚包含不盡處? 他人之語, 語近則遺遠, 語遠則不知近, 惟聖人之言, 則遠近皆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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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8 今之爲學者, 如登山麓, 方其迤邐, 莫不濶步, 及到峻處, 便逡巡. 一本云:「或以峻而遂止, 或以難而稍緩. 苟能遇難而益堅, 聞過則改, 何遠弗至也.」&lt;br /&gt;
&lt;br /&gt;
17-19 先代帝王陵寢下, 多有閒田. 推其後, 每處只消與田十頃, 與一閒官世守之. 至如唐狄仁傑·顔杲卿之後, 朝廷與官一人, 死則却絶, 不若亦如此處之, 亦與田五七頃.&lt;br /&gt;
&lt;br /&gt;
17-20 後世骨肉之間, 多至仇怨忿爭, 其實爲爭財. 使之均布, 立之宗法, 官爲法則無所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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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1 後世人理全廢, 小失則入於夷狄, 大失則入於禽獸. 人理, 一作禮.&lt;br /&gt;
&lt;br /&gt;
17-22 大凡禮, 必須有義[意]. 禮之所尊, 尊其義也. 失其義, 陳其數, 祝史之事也.&lt;br /&gt;
&lt;br /&gt;
17-23 「益長裕而不設」, 謂固有此理而就上充長之, 「設」是撰造也, 撰造則爲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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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4 人或以禮官爲閒官. 某謂: 禮官之責最大, 朝廷一有違禮, 皆禮官任其責, 豈得爲閒官?&lt;br /&gt;
&lt;br /&gt;
17-25 陳平雖不知道, 亦知學. 如對文帝以宰相之職, 非知學, 安能如此?&lt;br /&gt;
&lt;br /&gt;
17-26 曹參去齊, 以獄市爲託. 後之爲政者, 留意於獄者則有之矣. 未聞有治市者.&lt;br /&gt;
&lt;br /&gt;
17-27 學莫大於致知, 養心莫大於禮義. 古人所養處多, 若聲音以養其耳, 舞蹈以養其血脈. 今人都無, 只是箇義理之養, 人又不知求.&lt;br /&gt;
&lt;br /&gt;
17-28 或謂: 人莫不知和柔寬緩, 然臨事則反至於暴厲. 曰:「只是志不勝氣, 氣反動其心也.」&lt;br /&gt;
&lt;br /&gt;
17-29 學者所貴聞道, 執經而問, 但廣聞見而已. 然求學者, 不必在同人中; 非同人, 又却無學者.&lt;br /&gt;
&lt;br /&gt;
17-30 孟子言「聖而不可知之謂神」, 非是聖上別有一等神人, 神卽聖而不可知. 又曰:「謂聖之至妙, 人所未能測.」&lt;br /&gt;
&lt;br /&gt;
17-31 儒行之篇, 此書全無義理, 如後世遊說之士所爲誇大之說. 觀孔子平日語言, 有如是者否?&lt;br /&gt;
&lt;br /&gt;
17-32 陳司敗問昭公知禮乎? 孔子對曰:「知禮.」 彼國人來問君知禮否, 不成說不知禮也? 如陳司敗數昭公失禮之事而問之, 則有所不答, 顧左右而言他. 及巫馬期來告, 正合不答, 然孔子答之者, 以陳司敗必俟其反命, 故須至[置]答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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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3 或問:「如何學可謂之有得?」 曰:「大凡學問, 聞之知之, 皆不爲得. 得者, 須黙識心通. 學者欲有所得, 須是篤, 誠意燭理. 上知, 則穎悟自別; 其次, 須以義理涵養而得之.&lt;br /&gt;
&lt;br /&gt;
17-34 古有敎, 今無敎. 以其無敎, 直壞得人質如此不美. 今人比之古人, 如將一至惡物, 比一至美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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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5 造道深後, 雖聞常人語, 言淺近事, 莫非義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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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6 古者家有塾, 黨有庠, 故人未有不入學者. 三老坐於里門, 出入察其長幼揖讓之序. 如今所傳之詩, 人人諷誦, 莫非止於禮義之言. 今人雖白首, 未嘗知有詩, 至於里俗之言, 盡不可聞, 皆繫其習也. 以古所習, 安得不善? 以今所習, 安得不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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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7 唐太宗, 後人只知是英主, 元不曾有人識其惡, 至如殺兄取位. 若以功業言, 不過只做得箇功臣, 豈可奪元良之位? 至如肅宗卽位靈武, 分明是篡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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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8 革言木火相息, 息止息也. 旣有止息之理, 亦有生息之理. 暌卦不見四德, 蓋不容著四德. 繇言「小事吉」者, 止是方暌之時, 猶足以致小事之吉. 不成終暌而已? 須有濟暌之道. 一本, 暌卦以下, 別爲一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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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9 文中子言「古之學者聚道」, 不知道如何聚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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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0 凡爲政, 須立善法, 後人有所變易, 則無可奈何. 雖周公, 亦知立法而已, 後人變之, 則無可奈何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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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1 臨言「八月有凶」, 謂至八月是遯也. 當其剛浸長之時, 便戒以陰長之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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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2 「紀侯大去其國」, 大名責在紀也, 非齊之罪也. 齊侯·陳侯·鄭伯遇於垂, 方謀伐之, 紀侯遂去其國. 齊師未加而已去, 故非齊之罪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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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3 春秋之文, 莫不一一意在示人, 如土功之事, 無小大莫不書之, 其意止欲人君重民之力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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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4 書大雩, 雩及上帝, 以見魯不當爲, 與書郊者同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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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5 書公伐齊納糾, 糾不當立, 故不言子糾. 若書子糾, 則正了他當得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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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6 凡易卦, 有就卦才而得其義者, 亦有擧兩體便得其義者. 隨「剛來而下柔, 動而說隨」, 此是就卦才而得隨之義. 「澤中有雷隨」, 此是就象上得隨之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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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7 宗子之法不立, 則朝廷無世臣. 宗法須是一二巨公之家立法. 宗法立, 則人人各知來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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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8 宗子者, 謂宗主祭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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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9 禮, 長子不得爲人後, 若無兄弟, 又繼祖之宗絶, 亦當繼祖. 禮雖不言, 可以義起.&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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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0 凡大宗與小宗, 皆不在廟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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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1 收族之義, 止爲相與爲服, 祭祀相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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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2 所謂宗者, 以已之旁親兄弟來宗於已, 所以得宗之名, 非已宗於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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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3 凡小宗以五世爲法, 親盡則族散. 若高祖之子尙存, 欲祭其父, 則見爲宗子者. 雖是六世七世, 亦 一作必. 須計會今日之宗子, 然後祭其父. 宗子有君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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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4 祭祀須別男女之分, 生旣不可雜坐, 祭豈可雜坐?&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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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5 祭, 非主則無依, 非尸則無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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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6 今行冠禮, 若制古服而冠, 冠了又不常著, 却是僞也, 必須用時之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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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7 喪須三年而祔, 若卒哭而祔, 則三年却都無事. 禮卒哭猶存朝夕哭, 若無主在寢, 一作祭於殯. 哭於何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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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8 物有自得天理者, 如蜂蟻知衛其君, 豺獺知祭. 禮亦出於人情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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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9 祭先之禮, 不可得而推者, 無可奈何; 其可知者, 無遠近多少, 須[猶]當盡祭之. 祖又豈可不報? 又豈可厭多? 蓋根本在彼, 雖遠, 豈得無報?&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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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0 宗子雖七十, 無無主婦, 此謂承祭祀也. 然亦不當道七十, 只道雖老無無主婦便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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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1 禮云:「宗子如一作不. 爲殤. 宗子有君子道, 豈有殤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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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2 「喜怒哀樂未發謂之中」, 只是言一箇中一作本. 體. 旣是喜怒哀樂未發, 那裏有箇甚麽? 只可謂之中. 如乾體便是健, 及分在諸處, 不可皆名健, 然在其中矣. 天下事事物物皆有中. 「發而皆中節謂之和」, 非是謂之和便不中也, 言和則中在其中矣. 中便是含喜怒哀樂在其中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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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3 如眼前諸人, 要特立獨行, 煞不難得, 只是要一箇知見難. 人只被這箇知見不通透. 人謂要力行, 亦只是淺近語. 人旣能一作有. 知見, 豈有不能行? 一切事皆所當爲, 不必待著意做. 纔著意做, 便是有箇私心. 這一點意氣, 能得幾時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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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4 今人欲致知, 須要格物. 物不必謂事物然後謂之物也, 自一身之中, 至萬物之理, 但理會得多, 相[幾]次自然豁然有覺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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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5 楊子拔一毛不爲, 墨子又摩頂放踵爲之, 此皆是不得中. 至如子莫執中, 欲執此二者之中, 不知怎麽執得? 識得則事事物物上皆天然有箇中在那上, 不待人安排也. 安排著, 則不中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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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6 知之必好之, 好之必求之, 求之必得之. 古人此箇學是終身事, 果能顚沛造次必於是, 豈有不得道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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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7 「立則見其參於前」, 所見者何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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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8 顔淵問仁, 而孔子告之以禮, 仁與禮果異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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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9 說先於樂者, 樂由說而後得, 然非樂則亦未足以語君子.&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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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十八: 劉元承手編 ; 伊川先生語==&lt;br /&gt;
18-01 問仁. 曰:「此在諸公自思之, 將聖賢所言仁處, 類聚觀之, 體認出來. 孟子曰:『惻隱之心, 仁也.』後人遂以愛爲仁. 惻隱固是愛也. 愛自是情, 仁自是性, 豈可專以愛爲仁? 孟子言惻隱爲仁, 蓋爲前已言『惻隱之心, 仁之端也』, 旣曰仁之端, 則不可便謂之仁. 退之言『博愛之謂仁』, 非也. 仁者固博愛, 然便以博愛爲仁, 則不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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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 又問:「仁與聖何以異?」曰:「人只見孔子言:『何事於仁? 必也聖乎!』便謂仁小而聖大. 殊不知此言是孔子見子貢問博施濟衆, 問得來事大, 故曰:『何止於仁? 必也聖乎!』蓋仁可以通上下言之, 聖則其極也. 聖人, 人倫之至. 倫, 理也. 旣通人理之極, 更不可以有加. 若今人或一事是仁, 亦可謂之仁, 至於盡人道, 亦謂之仁, 此通上下言之也. 如曰:『若聖與仁, 則吾豈敢?』此又却仁與聖俱大也. 大抵盡仁道者, 卽是聖人, 非聖人則不能盡得仁道.」問曰:「人有言:『盡人道謂之仁, 盡天道謂之聖.』此語何如?」曰:「此語固無病, 然措意未是. 安有知人道而不知天道者乎? 道一也, 豈人道自是人道, 天道自是天道? 中庸言:『盡己之性, 則能盡人之性;能盡人之性, 則能盡物之性; 能盡物之性, 則可以贊天地之化育.』此言可見矣. 楊子曰:『通天地人曰儒, 通天地而不通人曰伎.』此亦不知道之言. 豈有通天地而不通人者哉? 如止云通天之文與地之理, 雖不能此, 何害於儒? 天地人只一道也. 纔通其一, 則餘皆通. 如後人解易, 言乾天道也, 坤地道也, 便是亂說. 論其體, 則天尊地卑;如論其道, 豈有異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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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 問:「『孝弟爲仁之本』, 此是由孝弟可以至仁否?」 曰:「非也. 謂行仁自孝弟始. 蓋孝弟是仁之一事, 謂之行仁之本則可, 謂之是仁之本則不可. 蓋仁是性(一作本.)也. 孝弟是用也. 性中只有仁義禮智四者, 幾曾有孝弟來?趙本作幾曾有許多般數來? 仁主於愛, 愛莫大於愛親. 故曰:『孝弟也者, 其爲仁之本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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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 孔子未嘗許人以仁. 或曰:「稱管仲『如其仁』, 何也?」 曰:「此聖人闡幽明微之道. 只爲子路以子糾之死, 管仲不死爲未仁, 此甚小却管仲, 故孔子言其有仁之功. 此聖人言語抑揚處, 當自理會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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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 問「克伐怨慾不行, 可以爲仁.」 曰:「人無克伐怨慾四者, 便是仁也. 只爲原憲著一箇『不行』, 不免有此心, 但不行也, 故孔子謂『可以爲難』. 此孔子著意告原憲處, 欲他有所啓發. 他承當不得, 不能再發問也. 孔門如子貢者, 便能曉得聖人意, 且如曰:『女以予爲多學而識之歟?』 對曰:「然.』便復問曰:『非歟?』 孔子告之曰:『非也. 予一以貫之.』 原憲則不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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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 問:「仁與心何異?」 曰:「心是所主處, 仁是就事言.」 曰:「若是, 則仁是心之用否?」 曰:「固是. 若說仁者心之用, 則不可. 心譬如身, 四端如四支. 四支固是身所用, 只可謂身之四支. 如四端固具於心, 然亦未可便謂之心之用.」 或曰:「譬如五穀之種, 必待陽氣而生.」 曰:「非是. 陽氣發處, 却是情也. 心譬如穀種, 生之性便是仁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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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 問:「四端不及信,何也?」 曰:「性中只有四端, 却無信. 爲有不信, 故有信字. 且如今東者自東, 西者自西, 何用信字? 只爲有不信, 故有信字.」 又問:「莫在四端之間?」 曰:「不如此說. 若如此說時, 只說一箇義字亦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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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 問:「忠恕可貫道否?」 曰:「忠恕固可以貫道, 但子思恐人難曉, 故復於中庸降一等言之, 曰『忠恕違道不遠』. 忠恕只是體用, 須要理會得.」 又問:「恕字, 學者可用功否?」 曰:「恕字甚大, 然恕不可獨用, 須得忠以爲體. 不忠, 何以能恕? 看忠恕兩字, 自見相爲用處. 孔子曰:『君子之道四, 丘未能一焉.』恕字甚難. 孔子曰:『有一言可以終身行之者, 其恕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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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 問:「人有以『君子敬而無失與人』爲一句, 是否?」 曰:「不可. 敬是持己, 恭是接人. 與人恭而有禮, 言接人當如此也. 近世淺薄, 以相懽狎爲相與, 以無圭角爲相懽愛, 如此者安能久? 若要久, 須是恭敬. 君臣朋友, 皆當以敬爲主也. 比之上六曰:『比之无首凶.』 象曰:『比之无首, 无所終也.』 比之有首, 尙懼无終, 旣无首, 安得有終? 故曰『无所終也』. 比之道, 須當有首.」 或曰:「君子淡以成, 小人甘以壞.」 曰:「是也. 豈有甘而不壞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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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 問:「『出門如見大賓, 使民如承大祭.』 方其未出門·未使民時, 如何?」 曰:「此『儼若思』之時也. 當出門時, 其敬如此, 未出門時可知也. 且見乎外者, 出乎中者也. 使民出門者, 事也. 非因是事上方有此敬, 蓋素敬也. 如人接物以誠, 人皆曰誠人, 蓋是素來誠, 非因接物而始有此誠也. 儼然正其衣冠, 尊其瞻視, 其中自有箇敬處. 雖曰無狀, 敬自可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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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 問:「人有專務敬以直內, 不務方外, 何如?」 曰:「有諸中者, 必形諸外. 惟恐不直內, 內直則外必方.」&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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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 敬是閑邪之道. 閑邪存其誠. 雖是兩事, 然亦只是一事. 閑邪則誠自存矣. 天下有一箇善, 一箇惡. 去善卽是惡, 去惡卽是善. 譬如門, 不出便入, 豈出入外, 更別有一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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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 義還因事而見否? 曰:「非也. 性中自有.」 或曰:「無狀可見.」 曰:「說有便是見, 但人自不見, 昭昭然在天地之中也. 且如性, 何須待有物方指爲性? 性自在也. 賢所言見者事, 某所言見者理.」如口不見而彰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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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 人多說某不敎人習擧業, 某何嘗不敎人習擧業也? 人若不習擧業而望及第, 却是責天理而不修人事. 但擧業, 旣可以及第卽已, 若更去上面盡力求必得之道, 是惑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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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 人注擬差遣, 欲就主簿者. 問其故, 則曰責輕於尉. 某曰:「却是尉責輕. 尉只是捕盜, 不能使民不爲盜. 簿佐令以治一邑, 使民不爲盜, 簿之責也, 豈得爲輕?」 或問:「簿佐令者也, 簿所欲爲, 令或不從, 奈何?」 曰:「當以誠意動之. 今令與簿不和, 只是爭私意. 令是邑之長, 若能以事父兄之道事之, 過則歸己, 善則惟恐不歸於令, 積此誠意, 豈有不動得人?」 問:「授司理, 如何?」 曰:「甚善. 若能充其職, 可使一郡無寃民也.」 「幙官言事不合, 如之何?」 曰:「必不得已, 有去而已. 須權量事之大小, 事大於去, 則當去; 事小於去, 亦不須去也. 事大於爭, 則當爭, 事小於爭, 則不須爭也. 今人只被以官爲業, 如何去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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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 人有實無學而氣蓋人者, 其氣一作稟. 有剛柔也. 故强猛者當抑之, 畏縮者當充養之. 古人佩韋弦之戒, 正爲此耳. 然剛者易抑, 如子路, 初雖聖人亦被他陵, 後來旣知學, 便却移其剛來克己甚易. 畏縮者氣本柔ㅡ 須索勉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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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 藻鑑人物, 自是人才有通悟處, 學不得也. 張子厚善鑑裁, 其弟天褀學之, 便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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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 問:「學何以有至覺悟處?」 曰:「莫先致知. 能致知, 則思一日愈明一日, 久而後有覺也. 學而無覺, 則何益矣? 又奚學爲? 『思曰睿, 睿作聖.』纔思便睿, 以至作聖, 亦是一箇思. 故曰:『勉强學問, 則聞見博而智益明.』」 又問:「莫致知與力行兼否. 曰:「爲常人言纔知得非禮不可爲, 須用勉强, 至於知穿窬不可爲, 則不待勉强, 是知亦有深淺也. 古人言樂循理之謂君子. 若勉强, 只是知循理, 非是樂也. 纔到樂時, 便是循理爲樂, 不循理爲不樂, 何苦而不循理. 自不須勉强也. 若夫聖人不勉而中, 不思而得. 此又上一等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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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 問:「張旭學草書, 見擔夫與公主爭道, 及公孫大娘舞劍, 而後悟筆法, 莫是心常思念至此而感發否?」 曰:「然. 須是思方有感悟處. 若不思, 怎生得如此? 然可惜張旭留心於書, 若移此心於道, 何所不至?」&lt;br /&gt;
&lt;br /&gt;
18-20 「思曰睿」, 思慮久後, 睿自然生. 若於一事上思末得, 且別換一事思之, 不可專守著這一事. 蓋人之知識, 於這裏蔽著, 雖强思亦不通也.一本此下云:「或問思一事, 或泛及佗事, 莫是心不專否? 曰:「心若專, 怎生解及別事?』」&lt;br /&gt;
&lt;br /&gt;
18-21 與學者語, 正如扶醉人, 東邊扶起却倒向西邊, 西邊扶起却倒向東邊, 終不能得佗卓立中途.&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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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 古之學者一, 今之學者三, 異端不與焉. 一曰文章之學, 二曰訓詁之學, 三曰儒者之學. 欲趨道, 舍儒子之學不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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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 今之學者有三弊: 一溺於文章, 二牽於訓詁, 三惑於異端. 苟無此三者, 則將何歸? 必趨於道矣.&lt;br /&gt;
&lt;br /&gt;
18-24 或曰:「人問某以學者當先識道之大本, 道之大本如何求? 某告之以君臣父子夫婦兄弟朋友, 於此五者上行樂處便是.」 曰:「此固是. 然怎生地樂? 勉强樂不得, 須是知得了, 方能樂得. 故人力行, 先須要知. 非特行難, 知亦難也. 書曰:『知之非艱, 行之惟艱.』 此固是也, 然知之亦自艱. 譬如人欲往京師, 必知是出那門, 行那路, 然後可往. 如不知, 雖有欲往之心, 其將何之? 自古非無美材能力行者, 然鮮能明道, 以此見知知亦難也.」&lt;br /&gt;
&lt;br /&gt;
18-25 問: 「忠信進德之事固可勉强, 然致知甚難.」 曰:「子以誠敬爲可勉强, 且恁地說. 到底, 須是知了方行得. 若不知, 只是覰却堯學他行事. 無堯許多聰明叡智, 怎生得如他動容周旋中禮? 有諸中, 必形諸外. 德容安可妄學? 如子所言, 是篤信而固守之, 非固有之也. 且如中庸九經, 修身也, 尊賢也, 親親也. 堯典『克明峻德, 以親九族』. 親親本合在尊賢上, 何故却在下? 須是知所以親親之道方得. 未致知, 便欲誠意, 是躐等也. 學者固當勉强, 然不致知, 怎生行得? 勉强行者, 安能持久. 除非燭理明, 自然樂循理. 性本善, 循理而行是順理事, 本亦不難. 但爲人不知, 旋安排著, 便道難也. 知有多少般數, 煞有深淺. 向親見一人, 曾爲虎所傷, 因言及虎, 神色便變. 傍有數人, 見佗說虎, 非不知虎之猛可畏, 然不如佗說了有畏懼之色, 蓋眞知虎者也. 學者深知亦如此. 且如膾炙, 貴公子與野人莫不皆知其美, 然貴人聞著便有欲嗜膾炙之色, 野人則不然. 學者須是眞知, 纔知得是, 便泰然行將去也. 某年二十時, 解釋經義, 與今無異. 然思今日, 覺得意味與少時自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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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6 信有二般: 有信人者, 有自信者. 如七十子於仲尼, 得佗言語, 便終身守之, 然未必知道這箇怎生是, 怎生非也. 此信於人者也. 學者須要自信, 旣自信, 怎生奪亦不得.&lt;br /&gt;
&lt;br /&gt;
18-27 或問:「進修之術何先?」 曰:「莫先於正心誠意. 誠意在致知, 『致知在格物』. 格, 至也. 如『祖考來格』之格. 凡一物上有一理, 須是窮致其理. 窮理亦多端: 或讀書, 講明義理; 或論古今人物, 別其是非. 或應接事物而處其當. 皆窮理也.」 或問:「格物須物物格之, 還只格一物而萬理皆知?」 曰:「怎生便會該通? 若只格一物便通衆理. 雖顔子亦不敢如此道. 須是今日格一件, 明日又格一件, 積習旣多, 然後脫然自有貫通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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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8 涵養須用敬, 進學則在致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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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9 問:「人有志於學, 然智識蔽固, 力量不至, 則如之何?」 曰:「只是致知. 若致知, 則智識當自漸明, 不曾見人有一件事終思不到也. 智識明, 則力量自進.」 問曰:「何以致知?」 曰:「在明理. 或多識前言往行, 識之多則理明, 然人全在勉强也.」&lt;br /&gt;
&lt;br /&gt;
18-30 士之於學也, 有農夫之耕. 農夫不耕則無所食, 無所食則不得生. 士之於學也, 其可一日舍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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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1 學者言入乎耳, 必須著乎心, 見乎行事. 如只聽佗人言, 却似說他人事, 己無所與也. &lt;br /&gt;
&lt;br /&gt;
18-32 問:「學者須志於大, 如何?」 曰:「志無大小. 且莫說道, 將第一等讓與別人, 且做第二等. 才如此說, 便是自棄, 雖與不能居仁由義者差等不同, 其自小一也. 言學便以道爲志, 言人便以聖爲志. 自謂不能者, 自賊者也; 謂其君不能者, 賊其君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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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3 或問:「人有恥不能之心, 如何?」 曰:「人恥其不能而爲之, 可也. 恥其不能而揜藏之, 不可也.」 問:「技藝之事, 恥己之不能, 如何?」 曰:「技藝不能, 安足恥? 爲士者, 當知道. 己不知道, 可恥也. 爲士者當博學, 己不博學, 一本無「知道」已下至此十九字, 但云:「博學守約己不能之則.」 可恥也. 恥之如何, 亦曰勉之而已, 又安可嫉人之能而諱己之不能也?」&lt;br /&gt;
&lt;br /&gt;
18-34 學欲速不得, 然亦不可怠. 纔有欲速之心, 便不是學. 學是至廣大的事, 豈可以迫切之心爲之?&lt;br /&gt;
&lt;br /&gt;
18-35 問:「敬還用意否?」 曰:「其始安得不用意? 若能一無此字. 不用意, 却是都無事了.」 又問:「敬莫是靜否?」 曰:「纔說靜, 便入於釋氏之說也. 不用靜字, 只用敬字. 纔說著靜字, 便是忘也. 孟子曰:『必有事焉而勿正, 心勿忘, 勿助長也.』 必有事焉, 便是心勿忘; 勿正, 便是勿助長.」&lt;br /&gt;
&lt;br /&gt;
18-36 問:「至誠可以蹈水火, 有此理否?」 曰:「有之.」 曰:「列子言商丘開之事, 有乎?」 曰:「此是聖人之道不明後, 莊·列之徒各以私智探測至理而言也.」 曰:「巫師亦能如此, 誠邪? 欺邪?」 曰:「此輩往往有術, 常懷一箇欺人之心, 更那裏得誠來?」&lt;br /&gt;
&lt;br /&gt;
18-37 或問:「獨處一室, 或行闇中, 多有驚懼, 何也?」 曰:「只是燭理不明. 若能燭理, 則知所懼者妄, 又何懼焉? 有人雖知此, 然不免懼心者, 只是氣不充. 須是涵養久, 則氣充, 自然物動不得. 然有懼心, 亦是敬不足.」&lt;br /&gt;
&lt;br /&gt;
18-38 問:「世言鬼神之事, 雖知其無, 然不能無疑懼, 何也?」 曰:「此只是自疑爾.」曰:「如何可以曉悟其理?」 曰:「理會得精氣爲物·遊魂爲變·與原始要終之說, 便能知也. 須是於原字上用工夫.」 或曰:「遊魂爲變, 是變化之變否?」 曰:「旣是變, 則存者亡, 堅者腐, 更無物也. 鬼神之道, 只恁說與賢, 雖會得亦信不過, 須是自得也.」 或曰:「何以得無恐懼?」 曰:「須是氣定, 自然不惑. 氣未充, 要强不得.」因說與長老游山事.&lt;br /&gt;
&lt;br /&gt;
18-39 人語言緊急, 莫是氣不定否? 曰:「此亦當習. 習到言語自然緩時, 便是氣質變也. 學至氣質變, 方是有功. 人只是一箇習. 今觀儒臣自有一般氣象, 武臣自有一般氣象, 貴戚自有一般氣象, 不成生來便如此? 只是習也. 某舊嘗進說於主上及太母, 欲令上於一日之中親賢士大夫之時多, 親宦官宮人之時少, 所以涵養氣質, 薰陶德性.」&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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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0 或問:「人或倦怠, 豈志不立乎?」 曰:「若是氣體, 勞後須倦. 若是志, 怎生倦得? 人只爲氣勝志, 故多爲氣所使. 如人少而勇, 老而怯, 少而廉, 老而貪, 此爲氣所使者也. 若是志勝氣時, 志旣一定, 更不可易. 如曾子易簀之際, 其氣之微可知, 只爲他志已定, 故雖死生許大事, 亦動他不得. 蓋有一絲髮氣在, 則志猶在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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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1 問:「人之燕居, 形體怠惰, 心不慢, 可否?」 曰:「安有箕踞而心不慢者? 昔呂與叔六月中來緱氏, 閒居中, 某嘗窺之, 必見其儼然危坐, 可謂敦篤矣. 學者須恭敬, 但不可令拘迫, 拘迫則難久矣.」 尹子曰:「嘗親聞此, 乃謂劉質夫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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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2 昔呂與叔嘗問爲思慮紛擾, 某答以但爲心無主, 若主於敬, 則自然不紛擾. 譬如以一壺水 投於水中, 壺中旣實, 雖江湖之水, 不能入矣. 曰:「若思慮果出於正, 亦無害否?」 曰:「且如在宗廟則主敬, 朝廷主莊, 軍旅主嚴, 此是也: 如發不以時, 紛然無度, 雖正亦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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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3 問:「游宣德云:『人能戒愼恐懼於不覩不聞之時, 則無聲無臭之道可以馴致.』 此說如何?」 曰:「馴致漸進也, 然此亦大綱說, 固是自小以致大, 自修身可以至於盡性至命; 然其間有多少般數, 其所以至之之道當如何? 荀子曰:『始乎爲士, 終乎爲聖人.』 今人學者須讀書, 纔讀書便望爲聖賢, 然中間至之之方, 更有多少. 荀子雖能如此說, 却以禮義爲僞, 性爲不善, 佗自情性尙理會不得, 怎生到得聖人? 大抵以堯所行者欲力行之, 以多聞多見取之, 其所學者皆外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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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4 問:「人有日誦萬言, 或妙絶技藝, 此可學否?」 曰:「不可. 大凡所受之才, 雖可勉强, 止可少進, 而鈍者不可使利也. 惟理可進. 除是積學旣久, 能變得氣質, 則愚必明, 柔必强. 蓋大賢以下卽論才, 大賢以上更不論才. 聖人與天地合德, 日月合明. 六尺之軀, 能有多少技藝? 人有身, 須用才; 聖人忘己, 更不論才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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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5 問:「人於議論, 多欲己直, 無含容之氣, 是氣不平否?」 曰:「固是氣不平, 亦是量狹. 人量隨識長, 亦有人識高而量不長者, 是識實未至也. 大凡別事人都强得, 惟識量不可强. 今人有斗筲之量, 有釜斛之量, 有鐘鼎之量, 有江河之量. 江河之量亦大矣, 然有涯, 有涯亦有時而滿, 惟天地之量則無滿. 故聖人者, 天地之量也. 聖人之量, 道也. 常人之有量者, 天資也. 天資有量者, 須有限. 大抵六尺之軀, 力量只如此, 雖欲不滿, 不可得. 且如人有得一薦而滿者, 有得一官而滿者, 有改京官而滿者, 有入兩府而滿者, 萬雖有先後, 然卒不免. 譬如器盛物, 初滿時尙可以蔽護, 更滿則必出. 此天資之量, 非知道者也. 昔王隨甚有器量, 仁廟賜飛白書曰:『王隨德行, 李淑文章.』 當時以德行稱, 名望甚重; 及爲相, 有一人求作三路轉運使, 王薄之, 出鄙言, 當時人皆驚怪. 到這裏, 位高後便動了, 人之量只如此. 古人亦有如此者多. 如鄧艾位三公, 年七十, 處得甚好, 及因下蜀有功, 便動了, 言姜維云云. 謝安聞謝玄破苻堅, 對客圍棋, 報至不喜, 及歸折屐齒, 强終不得也. 更如人大醉後益恭謹者, 只益恭便是動了, 雖與放肆者不同, 其爲酒所動一也. 又如貴公子位益高, 益卑謙, 只卑謙便是動了, 雖與驕傲者不同, 其爲位所動一也. 然惟知道者, 量自然宏大, 不勉强而成. 今人有所見卑下者, 無佗, 亦是識量不足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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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6 人纔有意於爲公, 便是私心. 昔有人典選, 其子弟係磨勘, 皆不爲理, 此乃是私心. 人多言古時用直不避嫌得, 後世用此不得. 自是無人, 豈時無時?因言少師典擧, 明道薦才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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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7 聖人作事甚宏裕. 今人不知義理者, 更不須說, 纔知義理便迫窄. 若聖人, 則綽綽有餘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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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8 問:「觀物察己, 還因見物, 反求諸身否?」 曰:「不必如此說. 物我一理, 纔明彼卽曉此, 合內外之道也. 語其大, 至天地之高厚; 語其小, 至一物之所以然. 學者皆當理會.」 &amp;lt;br/&amp;gt;&lt;br /&gt;
물었다. &amp;quot;사물을 관찰하고 스스로를 돌아봄에 사물을 이해함에 인하여서 도리어 스스로를 구하는 것 아닙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답했다. &amp;quot;반드시 이러한 설과 같을 필요는 없다. 사물과 나는 하나의 이치가 있으니 ‘저것을 훤히 알게 되면 이것이 명료해지니 안과 밖의 도를 합해야 한다. 그것은 큰 측면에서 말하자면 천지의 높고 두터움에 이르는 것이고, 작은 측면에서 말하자면 한 사물의 그러한 까닭에 이르는 것이다. 배우는 자는 마땅히 이해해야 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又問:「致知, 先求之四端, 如何.」 曰:「求之性情, 固是切於身. 然一草一木皆有理, 須是察.」&amp;lt;br/&amp;gt;&lt;br /&gt;
또 물었다. &amp;quot;치지함에 먼저 사단을 구하는 것은 어떻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답했다. &amp;quot;성정을 구함은 진실로 스스로에게 절실한 것이다. 그러나 하나의 초목에도 리理가 있으니 모름지기 이것을 살펴봐야 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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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9 觀物理以察己, 旣能燭理, 則無往而不識.&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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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0 天下物皆可以理照, 有物必有則, 一物須有一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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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1 窮理盡性至命, 只是一事. 纔窮理便盡性, 纔盡性便至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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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2 聲色臭味四字, 虛實一般. 凡物有形必有此四者, 意言象數亦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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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3 爲人處世間, 得見事無可疑處, 多少快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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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4 問:「學者不必同, 如仁義忠信之類, 只於一字上求之, 可否?」 曰:「且如六經, 則各自有箇蹊轍, 及其造道, 一也. 仁義忠信只是一體事, 若於一事上得之, 其佗皆通也. 然仁是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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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5 問:「人之學, 有覺其難而有退志, 則如之何?」 曰:「有兩般: 有思慮苦而志氣倦怠者, 有憚其難而止者. 向嘗爲之說: 今人之學, 如登山麓, 方其易處, 莫不闊步, 及到難處便止, 人情是如此. 山高難登, 是有定形, 實難登也; 聖人之道, 不可形象, 非實難然也, 人弗爲耳. 顔子言『仰之彌高, 鑽之彌堅』, 此非是言聖人高遠實不可及, 堅固實不可入也, 此只是譬喩, 却無事, 大意却是在『瞻之在前, 忽焉在後』上.」 又問:「人少有得而遂安者, 如何?」 曰:「此實無所得也. 譬如以管窺天, 乍見星斗燦爛, 便謂有所見, 喜不自勝, 此終無所得. 若有大志者, 不以管見爲得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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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6 問:「家貧親老, 應擧求仕, 不免有得失之累, 何修可以免此?」 曰:「此只是志不勝氣. 若志勝, 自無此累. 家貧親老, 須用祿仕, 然得之不得爲有命.」 曰:「在己固可, 爲親奈何?」 曰:「爲己爲親, 也只是一事. 若不得, 其如命何! 孔子曰:『不知命無以爲君子.』 人苟不知命, 見患難必避, 遇得喪必動, 見利必趨, 其何以爲君子! 然聖人言命, 蓋爲中人以上者設, 非爲上知者言也. 中人以上, 於得喪之際, 不能不惑, 故有命之說, 然後能安. 若上智之人, 更不言命, 惟安於義; 借使求則得之, 然非義則不求, 此樂天者之事也. 上智之人安於義, 中人以上安於命, 乃若聞命而不能安之者, 又其每下者也.」 孟子曰:「求之有道, 得之有命.」 求之雖[須]有道, 奈何得之須有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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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7 問:「前世所謂隱者, 或守一節, 或敦一行, 然不知有知道否?」 曰:「若知道, 則不肯守一節一行也. 如此等人, 鮮明理, 多取古人一節事專行之. 孟子曰:『服堯之服, 行堯之行.』 古人而殺一不義, 雖得天下不爲, 則我亦殺一不義, 雖得天下不爲. 古人有高尙隱逸, 不肯就仕, 則我亦高尙隱逸不仕. 如此等, 則放效前人所爲耳, 於道鮮自得也. 是以東漢尙名節, 有雖殺身不悔者, 只爲不知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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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8 問:「方外之士有人來看他, 能先知者, 有諸?」因問王子眞事. 陳本注云:「伊川一日入嵩山, 王佺己候於松下. 問何以知之? 曰: 去年已有消息來矣. 蓋先生前一年嘗欲往, 以事而止.」 曰:「有之. 向見嵩山董五經能如此.」 問:「何以能爾?」 曰:「只是心靜, 靜而後能照.」 又問:「聖人肯爲否?」 曰:「何必聖賢? 使釋氏稍近道理者, 便不肯爲. 釋氏嘗言菴中坐, 却見菴外事, 莫是野狐精. 釋子猶不肯爲, 况聖人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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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9 問:「神仙之說有諸?」 曰:「不知如何. 若說白日飛昇之類則無, 若言居山林間, 保形鍊氣以延年益壽, 則有之. 譬如一爐火, 置之風中則易過, 置之密室則難過, 有此理也.」 又問:「揚子言:『聖人不師仙, 厥術異[義]也.』 聖人能爲此等事否?」 曰:「此是天地間一賊, 若非竊造化之機, 安能延年? 使聖人肯爲, 周·孔爲之久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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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0 問:「惡外物, 如何?」 曰:「是不知道者也. 物安可惡? 釋氏之學便如此. 釋氏要屛事不問. 這事是合有邪? 合無邪? 若是合有, 又安可屛? 若是合無, 自然無了, 更屛什麽? 彼方外者苟且務靜, 乃遠迹山林之間, 蓋非理明者也. 世方以爲高, 惑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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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1 釋氏有出家出世之說. 家本不可出. 却爲他不父其父, 不母其母, 自逃去, 固可也. 至於世, 則怎生出得. 旣道出世, 除是不戴皇天, 不履后土始得. 然又却渴飮而飢食, 戴天而履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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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2 問:「某嘗讀華嚴經, 第一眞空絶相觀, 第二事理無礙觀, 第三事事無礙觀, 譬如鏡燈之類, 包含萬象, 無有窮盡. 此理如何?」 曰:「只爲釋氏要周遮, 一言以蔽之, 不過曰萬理歸於一理也.」 又問:「未知所以破佗處.」 曰:「亦未得道他不是. 百家諸子箇箇談仁談義, 只爲他歸宿處不是, 只是箇自私. 爲輪回生死, 却爲釋氏之辭善遁, 纔窮著他, 便道我不爲這箇, 到了寫在策子上, 怎生遁得? 且指他淺近處, 只燒一文香, 便道我有無窮福利, 懷却這箇心, 怎生事神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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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3 釋氏言成住壞空, 便是不知道. 只有成壞, 無住空. 且如草木初生旣成, 生盡便枯壞也. 他以謂如木之生, 生長旣足却自住, 然後却漸漸毁壞. 天下之物, 無有住者. 嬰兒一生, 長一日便是減一日, 何嘗得住? 然氣體日漸長大, 長的自長, 減的自減, 自不相干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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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4 問釋氏理障之說. 曰:「釋氏有此說, 謂旣明此理, 而又執持是理, 故爲障. 此錯看了理字也. 天下只有一箇理, 旣明此理, 夫復何障? 若以理爲障, 則是己與理爲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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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5 今之學禪者, 平居高談性命之際, 至於世事, 往往直有都不曉者, 此只是實無所得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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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6 問:「釋氏有一宿覺言下覺之說, 如何?」 曰:「何必浮圖, 孟子嘗言覺字矣. 曰『以先知覺後知, 以先覺覺後覺』, 知是知此事, 覺是覺於理. 古人云:『共君一夜話, 勝讀十年書.』 若於言下卽悟, 何啻讀十年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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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7 問:「明道先生云:『昔之惑人也, 乘其迷暗; 今之入人也, 因其高明.』 旣曰高明, 又何惑乎?」 曰:「今之學釋氏者, 往往皆高明之人, 所謂『知者過之』也. 然所謂高明, 非中庸所謂『極高明』. 如『知者過之』, 若是聖人之知, 豈更有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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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8 問:「世之學者多入於禪, 何也?」 曰:「今人不學則己, 如學焉, 未有不歸於禪也. 却爲佗求道未有所得, 思索旣窮, 乍見寬廣處, 其心便安於此.」 曰:「是可反否?」 曰:「深固者難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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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9 問:「西銘何如?」 曰:「此橫渠文之粹者也.」 曰:「充得盡時如何?」 曰:「聖人也.」 「橫渠能充盡否?」 曰:「言有多端, 有有德之言, 有造道之言. 有德之言說自已事, 如聖人言聖人事也. 造道之言則知足以知此, 如賢人說聖人事也. 橫渠道儘高, 言儘醇, 自孟子後儒者, 都無佗見識.」&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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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0 問:「橫渠之書, 有迫切處否?」 曰:「子厚謹嚴, 纔謹嚴, 便有迫切氣象, 無寬舒之氣. 孟子却寬舒, 只是中間有些英氣, 纔有英氣, 便有圭角. 英氣甚害事. 如顔子便渾厚不同. 顔子去聖人, 只毫髮之間. 孟子大賢, 亞聖之次也.」 或問:「英氣[氣象]於甚處見?」 曰:「但以孔子之言比之, 便見. 如水與水精非不光, 比之玉, 自是有溫潤含蓄氣象, 無許多光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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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1 問:「邵堯夫能推數, 見物壽長短終, 有此理否?」 曰:「固有之.」 又[人]問:「或言人壽但得一百二十數, 是否?」 曰:「固是, 此亦是大綱數, 不必如此. 馬牛得六十, 按皇極經世, 當作三十. 猫犬得十二, 燕雀得六年之類, 蓋亦有過不及.」 又問:「還察形色? 還以生下日數推考?」 曰:「形色亦可察, 須精方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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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2 邵堯夫數法出於李挺之, 至堯夫推數方及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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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3 邵堯夫臨終時, 只是諧謔, 須臾而去. 以聖人觀之, 則[此]亦未是, 蓋猶有意也. 比之常人, 甚懸絶矣. 他疾甚革, 某往視之, 因譬之曰:「堯夫平日所學, 今日無事否?」 他氣微不能答. 次日見之, 却有聲如絲髮來, 大答云:「你道生姜樹上生, 我亦只得依你說.」 是時, 諸公都在廳上議後事, 各欲遷葬城中. 堯夫己自爲塋. 佗在房間便聞得, 令人喚大郞來云:「不得遷葬.」 衆議始定. 又諸公恐喧他, 盡出外說話, 佗皆聞得. 一人云: 有新報云云, 堯夫問有甚事? 曰有某事. 堯夫曰:「我將爲收却幽州也.」 以他人觀之, 便以爲怪, 此只是心虛而明, 故聽得. 問曰:「堯夫未病時不如此, 何也?」 曰:「此只是病後氣將絶, 心無念慮, 不昏, 便如此.」 又問:「釋氏臨終, 亦先知死, 何也?」 曰:「只是一箇不動心. 釋氏平生只學這箇事, 將這箇做一件大事. 學者不必學他, 但燭理明, 自能之. 只如邵堯夫事, 佗自如此, 亦豈嘗學也? 孔子曰:『未知生, 焉知死?』 人多言孔子不告子路, 此乃深告之也. 又曰:『原始要終, 故知死生之說.』 人能原始, 知得生理, 一作所以生. 更能要終, 知得死理. 一作所以死. 若不明得, 便雖萬般安排著, 亦不濟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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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4 張子厚罷禮官, 歸過洛陽相見. 某問云:「在禮院, 有甚職事?」 曰:「多爲禮房檢正所奪, 只定得數箇諡, 幷龍女衣冠.」 問:「如何定龍女衣冠?」 曰:「請依品秩.」 曰:「若依某當是事, 必不如此處置.」 曰:「如之何?」 曰:「某當辨云, 大河之塞, 天地之靈, 宗廟之祐, 社稷之福, 與吏士之力[功], 不當歸功水獸. 龍, 獸也. 不可衣人衣冠.」 子厚以爲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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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5 問:「荊公可謂得君乎?」 曰:「後世謂之得君可也, 然荊公之智識, 亦自能知得. 如表云:『忠不足以信上, 故事必待於自明; 智不足以破姦, 故人與之爲敵.』 智不破姦, 此則未然. 若君臣深相知, 何待事事使之辨明也? 擧此一事便可見.」 曰:「荊公『勿使上知』之語, 信乎?」 曰:「須看他當時因甚事說此話. 且如作此事當如何, 更須詳審, 未要令上知之. 又如說一事, 未甚切當, 更須如何商量體察, 今且勿令上知. 若此類, 不成是欺君也? 凡事未見始末, 更切子細, 反復推究方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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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6 人之有寤寐, 猶天之有晝夜. 陰陽動靜, 闔闢之理也. 如寤寐, 須順陰陽始得. 問:「人之寐何也?」 曰:「人寐時, 血氣皆聚於內, 如血歸肝之類.」 今人不睡者多損肝.&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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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7 問:「魂魄何也?」 曰:「魂只是陽, 魄只是陰. 魂氣歸於天, 體魄歸於地是也. 如道家三魂七魄之說, 妄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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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8 或曰:「傳記有言, 太古之時, 人有牛首蛇身者, 莫無此理否?」 曰:「固是, 旣謂之人, 安有此等事? 但有人形似鳥喙, 或牛首者耳. 荀子中自說.」 問:「太古之時, 人還與物同生否?」 曰:「同.」 「莫是絶氣爲人, 繁氣爲蟲否?」 曰:「然. 人乃五行之秀氣, 此是天地淸明純粹氣所生也.」 或曰:「人初生時, 還以氣化否?」 曰:「此必燭理, 當徐論之. 且如海上忽露出一沙島, 便有草木生. 有土而生草木, 不足怪. 旣有草木, 自然禽獸生焉.」 或曰:「先生語錄中云:『焉知海島上無氣化之人?』如何?」  曰:「是. 近人處固無, 須極遠處有, 亦不可知.」 曰:「今天下未有無父母之人. 古有氣化, 今無氣化, 何也?」 曰:「有兩般. 有全是氣化而生者, 若腐草爲螢是也. 旣是氣化, 到合化時自化. 有氣化生之後而種生者. 且如人身上著新衣服, 過幾日, 便有蟣蝨生其間, 此氣化也. 氣旣化後, 更不化, 便以種生去. 此理甚明.」 或問:「宋齊丘化書云:『有無情而化爲有情者, 有有情而化爲無情者. 無情而化爲有情者, 若楓樹化爲老人是也. 有情而化爲無情者, 如望夫化爲石是也.』 此語如何?」 曰:「莫無此理. 楓木爲老人, 形如老人也, 豈便變爲老人? 川中有蟬化爲花, 蚯蚓化爲百合, 如石蟹, 石燕, 石人之類有之. 固有此理. 某在南中時, 聞有採石人, 因採石石陷, 遂在石中, 幸不死, 飢甚, 只取石膏食之. 不如幾年後, 因別人復來採石, 見此人在石中, 引之出, 漸覺身硬, 纔出, 風便化爲石. 此無可怪, 蓋有此理也. 若望夫石, 只是臨江山有石如人形者. 今天下凡江邊有石立者, 皆呼爲望夫石.」 如呼馬鞍牛頭之類, 天下同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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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9 問:「上古人多壽, 後世不及古, 何也? 莫是氣否?」 曰:「氣便是命也.」 曰:「今人不若古人壽, 是盛衰之理歟?」 曰:「盛衰之運, 卒難理會. 且以歷代言之, 二帝·三王爲盛, 後世爲衰. 一代言之, 文·武·成·康爲盛, 幽·厲·平·桓爲衰. 以一君言之, 開元爲盛, 天寶爲衰. 以一歲, 則春夏爲盛, 秋冬爲衰. 以一月, 則上旬爲盛, 下旬爲衰. 以一日, 則寅卯爲盛, 戌亥爲衰. 一時亦然. 如人生百年, 五十以前爲盛, 五十以後爲衰. 然有衰而復盛者, 有衰而不復反者. 若擧大運而言, 則三王不如五帝之盛, 兩漢不如三王之盛, 又其下不如漢之盛. 至其中間, 又有多少盛衰. 如三代衰而漢盛, 漢衰而魏盛, 此是衰而復盛之理. 譬如月旣晦則再生, 四時往復來也. 若論天地之大運, 擧其大體而言, 則有日衰削之理. 如人生百年, 雖赤子才生一日, 便是減一日也. 形體日自長, 而數日自減, 不相害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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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0 天下有多少才, 只爲道不明於天下, 故不得有所成就. 且古者「興於詩, 立於禮, 成於樂」, 如今人怎生會得? 古人於詩, 如今人歌曲一般, 雖閭巷童稚, 皆習聞其說而曉其義, 故能興起於詩. 後世, 老師宿儒尙不能曉其義, 怎生責得學者? 是不得興於詩也. 古禮旣廢, 人倫不明, 以至治家皆無法度, 是不得立於禮也. 古人有歌咏以養其性情, 聲音以養其耳, 舞蹈以養其血脈. 今皆無之, 是不得成於樂也. 古之成材也易, 今之成材也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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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1 今習俗如此不美, 然人却不至大故薄惡者, 只是爲善在人心者不可忘也. 魏鄭公言:「使民澆漓, 不復返朴, 今當爲鬼爲魅.」 此言甚是. 只爲秉彝在人, 雖俗甚惡, 亦滅不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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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2 蘇季明問:「中之道與喜怒哀樂未發謂之中, 同否?」 曰:「非也. 喜怒哀樂未發是言在中之義, 只一箇中字, 但用不同.」 &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중中의 도道는 [「중용」의]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지 않은 것을 중中이라고 한다'[의 중中과] 같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아니다.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지 않았다'[의 중中은] '속에 있다(在中)'는 뜻이니, 하나의 중中자지만 쓰임이 다르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或曰:「喜怒哀樂未發之前求中, 可否?」 曰:「不可. 旣思於喜怒哀樂未發之前求之, 又却是思也. 旣思卽是已發.&amp;lt;sub&amp;gt;思與喜怒哀樂一般.&amp;lt;/sub&amp;gt; 纔發便謂之和, 不可謂之中也.」&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전에 중中을 구하는 것이 가능합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안 된다.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전에 구할 것을 이미 생각한 것도 생각한 것이다. 생각한 이상 이미 발현된 것(已發)이다.&amp;lt;sub&amp;gt;생각과 희노애락은 마찬가지이다.&amp;lt;/sub&amp;gt; 발현되기만 하면 화和라고 하니, 중中이라고 해서는 안 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又問:「呂學士言: 『當求於喜怒哀樂未發之前.』 信斯言也, 恐無著摸, 如之何而可?」 曰:「看此言如何地下. 若言存養於喜怒哀樂未發之時, 則可; 若言求中於喜怒哀樂未發之前, 則不可.」&amp;lt;br/&amp;gt;&lt;br /&gt;
또 물었다. &amp;quot;여학사는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전에 구해야 한다'고 말했는데, 이 말대로라면 손쓸 곳이 없을 것 같으니,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이 말이 어떻게 행해지는 지 봐라. 만약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지 않았을 때 존양한다'고 말한다면 괜찮지만, '희노애락이 아직 발하기 전에 중中을 구한다'고 말하면 안 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又問:「學者於喜怒哀樂發時固當勉强裁抑, 於未發之前當如何用功?」 曰:「於喜怒哀樂未發之前, 更怎生求? 只平日涵養便是. 涵養久, 則喜怒哀樂發自中節.」 &amp;lt;br/&amp;gt;&lt;br /&gt;
또 물었다. &amp;quot;배우는 자는 희노애락이 발현됐을 때 진실로 애써 힘쓰고 억제해야겠지만, 아직 발현되기 전에는 어떻게 노력해야 합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전에 달리 무엇을 구하겠는가? 그저 평소처럼 함양하면 된다. 함양이 오래되면 희노애락이 발현됨에 저절로 절도에 맞을 것이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或曰:「有未發之中. 有旣發之中.」 曰:「非也. 旣發時, 便是和矣. 發而中節, 固是得中,&amp;lt;sub&amp;gt;時中之類.&amp;lt;/sub&amp;gt; 只爲將中和來分說, 便是和也.」&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지 않았을 때의 중中이 있고, [희노애락이] 발현된 뒤의 중中이 있습니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아니다. [희노애락이] 발현됐을 때에는 [중中이 아니라] 화和다. [희노애락이] 발현되어 절도에 맞으면 진실로 중中을 얻은 것이지만,&amp;lt;sub&amp;gt;시중時中의 부류이다.&amp;lt;/sub&amp;gt; 중화中和를 가지고 나눠 말한다면 화和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lt;br /&gt;
18-83 季明問:「先生說喜怒哀樂未發謂之中是在中之義, 不識何意?」 曰:「只喜怒哀樂不發, 便是中也.」 &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선생님께서는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지 않았다」[의 중中은] 「속에 있다(在中)」는 뜻이다'라고 말씀하셨는데, 잘 모르겠습니다만 무슨 의미입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단지 희노애락이 발현되지 않은 것이 중中이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曰:「中莫無形體, 只是箇言道之題目否?」 曰:「非也. 中有甚形體? 然旣謂之中, 也須有箇形象.」 &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중中에는 형체가 없는 것은 아니니, 단지 도道의 제목을 말하는 것입니까?&amp;quot;&amp;lt;br/&amp;gt; &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아니다. 중中에 무슨 형체가 있는가? 그러나 중中이라고 말한 이상 형상이 있어야 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曰:「當中之時, 耳無聞, 目無見否?」 曰:「雖耳無聞, 目無見, 然見聞之理在始得.」 &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중中의 때(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전)에 귀에는 들리는 것이 없고 눈에는 보이는 것이 없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비록 귀에는 들리는 것이 없고 눈에는 보이는 것이 없지만, 보고 듣는 이치는 있다고 해야 옳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曰:「中是有時而中否?」 曰:「何時而不中? 以事言之, 則有時而中. 以道言之, 何時而不中?」&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중中은 때에 따라 중中하기도 하고 아니기도 한 겁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언제 중中하지 않겠는가? 일로 말한다면 때에 따라 중中하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겠지만, 도道로 말한다면 언제 중中하지 않겠는가?&amp;quot;&amp;lt;br/&amp;gt;&lt;br /&gt;
曰:「固是所爲皆中, 然而觀於四者未發之時, 靜時自有一般氣象, 及至接事時又自別, 何也?」 曰:「善觀者不如此, 却於喜怒哀樂已發之際觀之. 賢且說: 靜時如何?」 &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진실로 하는 바가 모두 중中이지만?? [희노애락] 네 가지가 아직 발현되지 않았을 때 살펴보면, 고요할(靜) 때 어떤 기상이었다가 사태를 접했을 때에는 다시 달라지는 것은 어째서입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잘 살펴보는 자는 이와 같지 않으니, 희노애락이 이미 발현되었을 때 살펴본다. 그대는 우선 말해보라. 고요한(靜) 때 어땠는가?&amp;quot;&amp;lt;br/&amp;gt;&lt;br /&gt;
曰:「謂之無物則不可, 然自有知覺處.」 曰:「旣有知覺, 却是動也, 怎生言靜? 人說『復其見天地之心』, 皆以謂至靜能見天地之心, 非也. 復之卦下面一畫, 便是動也, 安得謂之靜? 自古儒者皆言靜見天地之心, 唯某言動而見天地之心.」&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대답했다. &amp;quot;아무것도 없었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지각되는 바가 있었습니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말했다. &amp;quot;지각되는 바가 있은 이상 움직인 것(動)인데, 어째서 '고요하다(靜)'고 말했는가? 사람들은 '복괘에서 천지의 마음을 본다'&amp;lt;ref&amp;gt;&amp;lt;주역&amp;gt; 복괘 &amp;lt;단전&amp;gt; 復亨；剛反，動而以順行，是以出入无疾，朋來无咎。反復其道，七日來復，天行也。利有攸往，剛長也。復其見天地之心乎？&amp;lt;/ref&amp;gt;를 설명할 때 모두 '지극히 고요해서(靜) 천지의 마음을 볼 수 있는 것이다'라고 생각하는데 틀렸다. 복괘 아래의 한 획(초효)은 움직인 것(動)이니 어찌 고요하다(靜)고 할 수 있겠는가? 예로부터 유자들은 모두 '고요해서(靜) 천지의 마음을 본다'고 말했는데, 오직 나만 '움직여서(動) 천지의 마음을 본다'고 말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或曰:「莫是於動上求靜否?」 曰:「固是, 然最難. 釋氏多言定, 聖人便言止. 且如物之好, 須道是好; 物之惡, 須道是惡. 物自好惡, 關我這裏甚事? 若說道我只是定, 更無所爲, 然物之好惡, 亦自在裏. 故聖人只言止. 所謂止, 如'人君止於仁, 人臣止於敬'之類是也. 易之艮言止之義曰:『艮其止, 止其所也.』 言隨其所止而止之, 人多不能止. 蓋人萬物皆備, 遇事時各因其心之所重者, 更互而出, 纔見得這事重, 便有這事出. 若能物各付物, 便自不出來也.」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이것은] 움직임(動)에서 고요함(靜)을 구하는 것 아닙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진실로 그렇지만, 가장 어려운 것이다. 석씨는 자주 '정定'을 말하지만, 성인께서는 '지止'를 말씀하셨다. 예를 들어 좋은 사물에 대해서는 '좋다'고 말해야 하고, 나쁜 사물에 대해서는 '나쁘다'고 말해야 한다. 사물 자체의 좋고 나쁨은 나와 무슨 상관인가?? 만약 '나는 그저 안정(定)되어 달리 하는 바가 없다'고 말하더라도, 사물의 좋고 나쁨은 그대로인 것이다. 그러므로 성인께서는 '지止'만 말씀하셨던 것이다. 이른바 '지止'란 '임금은 인仁에 그치고, 신하는 경敬에 그친다'&amp;lt;ref&amp;gt;&amp;lt;대학장구&amp;gt; 전3장. 為人君，止於仁；為人臣，止於敬；為人子，止於孝；為人父，止於慈；與國人交，止於信。&amp;lt;/ref&amp;gt;는 부류가 이것이다. 『주역』 간괘에서 '지止'의 의미에 대해 '그 그쳐야 할 데 그침은 제자리에 그치는 것이다.'&amp;lt;ref&amp;gt;&amp;lt;주역&amp;gt; 간괘 &amp;lt;단전&amp;gt; 艮其止，止其所也。&amp;lt;/ref&amp;gt;라고 했는데, 그 그칠 곳에 따라 그침을 말하는 것으로, 사람들은 대부분 그치지 못한다. 대개 사람과 만물은 모두 갖춰져 있지만, 사태를 마주쳤을 때 각각 그 마음이 중시하는 바에 따라 번갈아가며 나와서, 이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면 이것이 나온다. 사물을 각각 사물에 맞길 수 있다면, 절로 나오지 않는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或曰:「先生於喜怒哀樂未發之前下動字, 下靜字?」 曰:「謂之靜則可, 然靜中須有物始得, 這裏便&amp;lt;sub&amp;gt;一作最&amp;lt;/sub&amp;gt;是難處. 學者莫若且先理會得敬, 能敬則自知此矣.」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선생께서는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이전에 '동動'자를 쓰시겠습니까, 아니면 '정靜'자를 쓰시겠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이전을] '정靜'이라고 하면 괜찮지만, '정靜'한 가운데 무언가가 있어야 옳으니, 여기가 어려운 곳이다. 배우는 자에게는 우선 경敬을 이해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으니, 경敬할 수 있다면 저절로 이것을 알게 될 것이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或曰:「敬何以用功?」 曰:「莫若主一.」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경敬은 어떻게 하는 것입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주일主一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季明曰:「昞常患思慮不定, 或思一事未了, 佗事如麻又生, 如何?」 曰:「不可. 此不誠之本也. 須是習. 習能專一時便好. 不拘思慮與應事, 皆要求一.」 &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저는 사려가 안정되지 못하는 것을 늘 걱정합니다. 혹 어떤 일을 생각하는 것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다른 일이 삼풀처럼 생겨나니, 어떻게 해야합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이래서는 안 된다. 이것은 불성不誠의 근본이다. 반드시 익혀야 한다. 익혀서 전일해질 수 있어야 한다. 무언가를 사려하거나 사태에 대응하는 것과 상관 없이 모두 전일하려고 해야 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或曰:「當靜坐時, 物之過乎前者, 還見不見?」 曰:「看事如何? 若是大事, 如祭祀, 前旒蔽明, 黈纊充耳, 凡物之過者, 不見不聞也. 若無事時, 目須見, 耳須聞.」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정좌할 때 눈앞을 지나가는 사물이 보입니까, 보이지 않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사물을 보는 것이 어떠한 [상황인가]? 만약 제사같은 중대한 일에서 전류前旒가 눈밝음을 가리고 주광黈纊이 귀를 막고 있다면, 지나가는 사물은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다. [그러나] 특별한 일이 없는 때라면 틀림없이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릴 것이다.&amp;quot; &amp;lt;br/&amp;gt;&lt;br /&gt;
或曰:「當敬時, 雖見聞, 莫過焉而不留否?」 曰:「不說道非禮勿視勿聽? 勿者禁止之辭, 纔說弗字便不得也.」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경敬할 때 비록 보이거나 들리더라도 지나가버릴 뿐 머무르지 않는 게 아닙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공자께서] '예가 아니면 보지도 듣지도 말라'&amp;lt;ref&amp;gt;&amp;lt;논어&amp;gt; &amp;lt;안연&amp;gt; 1. 顏淵曰：「請問其目。」子曰：「非禮勿視，非禮勿聽，非禮勿言，非禮勿動。」顏淵曰：「回雖不敏，請事斯語矣。」&amp;lt;/ref&amp;gt;고 말씀하시지 않았는가? '물勿'은 금지사이니, '불弗'자를 써서는 안 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問:「雜說中以赤子之心爲已發, 是否?」 曰:「已發而去道未遠也.」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amp;lt;잡설&amp;gt;에서 적자지심赤子之心을 이미 발현된 것(已發)으로 여기셨는데, 맞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이미 발현되었지만 아직 도道에서 멀지 않은 것이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曰:「大人不失赤子之心, 若何?」 曰:「取其純一近道也.」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대인은 적자지심赤子之心을 잃지 않은 자이다'&amp;lt;ref&amp;gt;&amp;lt;맹자&amp;gt; &amp;lt;이루하&amp;gt; 12. 孟子曰：「大人者，不失其赤子之心者也。」&amp;lt;/ref&amp;gt;는 무슨 뜻입니까?&amp;quot; &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적자지심赤子之心의 순수함이 도道에 가깝다는 점을 취한 것이다.&amp;quot; &amp;lt;br/&amp;gt;&lt;br /&gt;
曰:「赤子之心與聖人之心若何?」 曰:「聖人之心, 如鏡, 如止水.」&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적자지심赤子之心과 성인지심聖人之心은 어떻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성인지심聖人之心은 거울 같고 고요한 물 같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lt;br /&gt;
18-84 問:「日中所不欲爲之事, 夜多見於夢, 此何故也?」 曰:「只是心不定. 今人所夢見事, 豈特一日之間所有之事, 亦有數十年前之事. 夢見之者, 只爲心中舊有此事, 平日忽有事與此事相感, 或氣相感, 然後發出來. 故雖白日所憎惡者, 亦有時見於夢也. 譬如水爲風激而成浪, 風旣息, 浪猶洶湧未已也. 若存養久底人, 自不如此, 聖賢則無這箇夢. 只有朕兆, 便形於夢也. 若孔子夢周公之事, 與常人夢別. 人於夢寐間, 亦可以卜自家所學之淺深, 如夢寐顚倒, 卽是心志不定, 操存不固.」如揚子江宿浪.&lt;br /&gt;
&lt;br /&gt;
18-85 問:「人心所繫著之事, 則夜見於夢. 所著事善, 夜夢見之者, 莫不害否?」 曰:「雖是善事, 心亦是動. 凡事有朕兆入夢者, 却無害, 捨此皆是妄動.」 或曰:「孔子嘗夢見周公, 當如何?」 曰:「此聖人存誠處也. 聖人欲行周公之道, 故雖一夢寐, 不忘周公. 乃旣衰, 知道之不可行, 故不復夢見. 然所謂夢見周公, 豈是夜夜與周公語也? 人心須要定, 使佗思時方思乃是. 今人都由心.」 曰:「心誰使之?」 曰:「以心使心則可, 人心自由便放去也.」&lt;br /&gt;
&lt;br /&gt;
18-86 「政也者蒲蘆也」, 言化之易也. 螟與與果蠃, 自是二物, 但氣類相似, 然祝之久, 便能肖. 政之化[祝]人, 宜甚於蒲蘆矣. 然蒲蘆二物, 形質不同, 尙祝之可化. 人與聖人, 形質無異, 豈學之不可至耶?&lt;br /&gt;
&lt;br /&gt;
18-87 誠者自成. 如至誠事親則成人子. 至誠事君則成人臣. 「不誠無物, 誠者物之終始」, 猶俗說徹頭徹尾不誠, 更有甚物也. 「其次致曲」, 曲, 偏曲之謂, 非大道也. 「曲能有誠」, 就一事中用志不分, 亦能有誠. 且如技藝上可見, 養由基射之類是也. 「誠則形」, 誠後便有物. 如「立則見其參於前, 在輿則見其倚於衡」, 「如有所立卓爾」, 皆若有物, 方見. 其[如]無形, 是見何物也? 「形則著」, 又著見也. 「著則明」, 是有光輝之時也. 「明則動」, 誠能動人也. 君子所過者化, 豈非動乎? 或曰:「變與化何別?」 曰:「變如物方變而未化, 化則更無舊迹, 自然之謂也. 莊子言變大於化, 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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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8 問:「命與遇何異?」 張橫渠云:「行同報異, 猶難語命, 語遇可也.」 先生曰:「人遇不遇, 卽是命也.」 曰:「長平之戰, 四十萬人死, 豈命一乎?」 曰:「是亦命也. 只遇著白起, 便是命當如此. 又況趙卒皆一國之人, 使是五湖四海之人, 同時而死, 亦是常事.」 又問:「或當刑而王, 或爲相而餓死, 或先貴後賤, 或先賤後貴, 此之類皆命乎?」 曰:「莫非命也. 旣曰命, 便有此不同, 不足怪也.」&lt;br /&gt;
&lt;br /&gt;
18-89 問:「人之形體有限量, 心有限量否?」 曰:「論心之形, 則安得無限量?」 又問:「心之妙用有限量否?」 曰:「自是人有限量. 以有限之形, 有限之氣, 苟不通&amp;lt;sub&amp;gt;一作用.&amp;lt;/sub&amp;gt;之以道, 安得無限量? 孟子曰:『盡其心, 知其性.』 心卽性也. 在天爲命, 在人爲性, 論其所主爲心, 其實只是一箇道. 苟能通之以道, 又豈有限量? 天下更無性外之物. 若云有限量, 除是性外有物始得.」&lt;br /&gt;
&lt;br /&gt;
18-90 問:「心有善惡否?」 曰:「在天爲命, 在義爲理, 在人爲性, 主於身爲心, 其實一也. 心本善, 發於思慮, 則有善有不善. 若旣發, 則可謂之情, 不可謂之心. 譬如水, 只謂之水, 至如流而爲派, 或行於東, 或行於西, 却謂之流也.」 在義爲理, 疑是在物爲理.&lt;br /&gt;
&lt;br /&gt;
18-91 問:「喜怒出於性否?」 曰:「固是. 纔有生識, 便有性, 有性便有情. 無性安得情?」 又問:「喜怒出於外, 如何?」 曰:「非出於外. 感於外而發於中也.」 問:「性之有喜怒, 猶水之有波否?」 曰:「然. 湛然平靜如鏡者, 水之性也. 及遇沙石, 或地勢不平, 便有湍激; 或風行其上, 便爲波濤洶湧. 此豈水之性也哉? 人性中只有四端, 又豈有許多不善底事? 然無水安得波浪. 無性安得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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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2 問:「人性本明, 因何有蔽?」 曰:「此須索理會也. 孟子言人性善是也. 雖荀·楊亦不知性. 孟子所以獨出諸儒者, 以能明性也. 性無不善, 而有不善者才也. 性卽是理. 理則自堯·舜至於塗人, 一也. 才稟於氣, 氣有淸濁. 稟其淸者爲賢, 稟其濁者爲愚.」 又問:「愚可變否?」 曰:「可. 孔子謂上智與下愚不移, 然亦有可移之理, 惟自暴自棄者則不移也.」 曰:「下愚所以自暴棄者, 才乎?」 曰:「固是也, 然却道佗不可移不得. 性只一般, 豈不可移? 却被他自暴自棄, 不肯去學, 故移不得. 使肯學時, 亦有可移之理.」&lt;br /&gt;
&lt;br /&gt;
18-93 凡解文字, 但易其心, 自見理. 理只是人理, 甚分明, 如一條平坦底道路. 詩曰:「周道如砥, 其直如矢.」此之謂也. 且如隨卦言「君子嚮[向]晦入宴息], 解者多作遵養時晦之晦. 或問:「作甚晦字?」 曰:「此只是隨時之大者, 向晦則宴息也, 更別有甚義?」 或曰:「聖人之言, 恐不可以淺近看佗.」 曰:「聖人之言, 自有近處, 自有深遠處. 如近處, 怎生强要鑿敎深遠得? 楊子曰:『聖人之言遠如天, 賢人之言近如地.』 某與改之曰:『聖人之言, 其遠如天, 其近如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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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4 學者不泥文義者, 又全背却遠去; 理會文義者, 又滯泥不通. 如子濯孺子爲將之事, 孟子只取其不背師之意, 人須就上面理會事君之道如何也. 又如萬章問舜完廩浚井事, 孟子只答佗大意, 人須要理會浚井如何出得來, 完廩又怎生下得來, 若此之學, 徒費心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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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5 問:「聖人之經旨, 如何能窮得?」 曰:「以理義去推索可也. 學者先須讀論·孟. 窮得論·孟, 自有箇要約處, 以此觀他經, 甚省力. 論·孟如丈尺權衡相似, 以此去量度事物, 自然見得長短輕重. 某嘗語學者, 必先看論語·孟子. 今人雖善問, 未必如當時人. 借使問如當時人, 聖人所答, 不過如此. 今人看論·孟之書, 亦如見孔·孟何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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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6 孟子養氣一篇, 諸君宜潛心玩索. 須是實識得方可. 勿忘勿助長, 只是養氣之法, 如不識, 怎生養? 有物始言養, 無物又養箇甚麽? 浩然之氣, 須見是一箇物. 如顔子言「如有所立卓爾」, 孟子言「躍如也」. 卓爾躍如, 分明見得方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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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7 「不得於言, 勿求於心, 不可」, 此觀人之法. 心之精微, 言有不得者, 不可便謂不知, 此告子淺近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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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8 「持其志, 無暴其氣」, 內外交相養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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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9 「配義與道, 謂以義理養成此氣, 合義與道. 方其未養, 則氣自是氣·義自是義. 及其義成浩然之氣, 則氣與義合矣. 本不可言合, 爲未養時言也. 如言道, 則是一箇道都了. 若以人而言, 則人自是人, 道自是道, 須是以人行道始得. 言義又言道, 道, 體也. 義, 用也, 就事上便言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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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0 北宮黝之勇必行, 孟施舍無懼. 子夏之勇本不可知, 却因北宮黝而可見. 子夏是篤信聖人而力行, 曾子是明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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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 問:「必有事焉, 當用敬否?」 曰:「敬只是涵養一事. 必有事焉, 須當集義. 只知用敬, 不知集義, 却是都無事也.」 又問:「義莫是中理否?」 曰:「中理在事, 義在心內. 苟不主義, 浩然之氣從何而生? 理只是發而見於外者. 且如恭敬, 幣之未將也恭敬, 雖因幣帛威儀而後發見於外, 然須心有此恭敬, 然後著見. 若心無恭敬, 何以能爾? 所謂德者得也, 須是得於己, 然後謂之德也.」 幣之未將之時, 已有恭敬, 非因幣帛而後有恭敬也. 問:「敬義何別?」 曰:「敬只是持己之道, 義便知有是有非. 順理而行, 是無義也. 若只守一箇敬, 不知集義, 却是都無事也. 且如欲爲孝, 不成只守著一箇孝字? 須是知所以爲孝之道, 所以侍奉當如何, 溫凊當如何, 然後能盡孝道也.」 又問:「義只在事上, 如何?」 曰:「內外一理, 豈特事上求合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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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2 問:「人敬以直內, 氣便能充塞天地否?」 曰:「氣須是養, 集義所生. 積集旣久, 方能生浩然氣象. 人但看所養如何, 養得一分, 便有一分; 養得二分, 便有二分. 只將敬, 安能便到充塞天地處? 且氣自是氣體所充, 自是一件事, 敬自是敬, 怎生便合得? 如曰『其爲氣, 配義與道』, 若說氣與義時自別, 怎生便能使氣與義合?&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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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3 「『性相近也, 習相遠也』, 性一也, 何以言相近?」 曰:「此只是言性一作氣. 質之性, 如俗言性急性緩之類, 性安有緩急? 此言性者, 生之謂性也.」 又問:「上智下愚不移是性否?」 曰:「此是才. 須理會得性與才所以分處.」 又問:「中人以上可以語上, 中人以下不可以語上, 是才否?」 曰:「固是, 然此只是大綱說, 言中人以上可以與之說近上話, 中人以下不可以與說近上話也.」 「生之謂性」 「凡言性處, 須看他立意如何. 且如言人性善, 性之本也; 生之謂性, 論其所稟也. 孔子言性相近, 若論其本, 豈可言相近? 只論其所稟也. 告子所云固是, 爲孟子問佗, 他說, 便不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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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4 「乃若其情, 則可以爲善. 若夫爲不善, 非才之罪.」 此言人陷溺其心者, 非關才事. 才猶言材料, 曲可以爲輪, 直可以爲梁棟. 若是毁鑿壞了, 豈關才事? 下面不是說人皆有四者之心? 或曰:「人材有美惡, 豈可言非才之罪?」 曰:「才有美惡者, 是擧天下之言也. 若說一人之才, 如因富歲而賴, 因凶歲而暴, 豈才質之本然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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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5 問:「『捨則亡』, 心有亡, 何也?」 曰:「否. 此只是說心無形體, 纔主著事時, 先生以目視地. 便在這裏, 纔過了便不見. 如『出入無時, 莫知其鄕』, 此句亦須要人理會. 心豈有出入? 亦以操捨而言也. 『放心』, 謂心本善, 而流於不善, 是放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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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6 問:「盡己之謂忠, 莫是盡誠否?」 「旣盡己, 安有不誠? 盡己則無所不盡. 如孟子所謂盡心.」 曰:「盡心莫是我有惻隱羞惡如此之心, 能盡得, 便能知性否?」 曰:「何必如此數, 只是盡心便了. 纔數著, 便不盡. 如數一百, 少却一便爲不盡也. 大抵稟於天曰性, 而所主在心. 纔盡心卽是知性, 知性卽是知天矣.」羅本以爲呂與叔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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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7 問:「出辭氣, 莫是於言語上用工夫否?」 曰:「須是養乎中, 自然言語順理. 今人熟底事, 說得便分明; 若是生事, 便說得蹇澁. 須是涵養久, 便得自然. 若是愼言語不妄發, 此却可著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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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8 孔子敎人, 「不憤不啓, 不悱不發」. 蓋不待憤悱而發, 則自知之不固, 待憤悱而後發, 則沛然矣. 學者須是深思之. 思而不得, 然後爲佗說, 便好. 初學者, 須是且爲佗說, 不然, 非獨佗不曉, 亦止人好問之心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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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9 孔子旣知宋桓魋不能害己, 又却微服過宋. 舜旣見象之將殺已, 而又象憂亦憂, 象喜亦喜. 國祚長短, 自有命數, 人君何用汲汲求治? 禹·稷救飢溺者, 過門不入, 非不知飢溺而死者自有命, 又却救之如此其急. 數者之事, 何故如此? 須思量到「道並行而不相悖」處可也. 今且說聖人非不知命, 然於人事不得不盡, 此說未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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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0 問:「聖人與天道何異?」 曰:「無異.」 「聖人可殺否?」 曰:「聖人智足以周身, 安可殺也? 只如今有智慮人, 己害他不得, 况於聖人?」 曰:「昔瞽瞍使舜完廩浚井, 舜知其欲殺已而逃之乎? 曰:「本無此事, 此是萬章所傳聞, 孟子更不能理會這下事, 只且說舜心也. 如下文言『琴朕, 干戈朕, 二嫂使治朕棲』, 堯爲天子, 安有是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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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1 問:「『加我數年, 五十以學易, 可以無大過矣.』不知聖人何以因學易後始能無過?」 曰:「先儒謂孔子學易後可以無大過, 此大段失却文意. 聖人何嘗有過? 如待學易後無大過, 却是未學易前, 嘗有大過也. 此聖人如未嘗學易, 何以知其可以無過? 蓋孔子時學易者支離, 易道不明. 仲尼旣修佗經, 惟易未嘗發明, 故謂弟子曰:『加我數年ㅡ 五十以學易,』 期之五十, 然後贊易, 則學易者可以無大過差, 若所謂贊易道而黜八索是也.」前此學易者甚衆, 其說多過. 聖人使弟子俟其贊而後學之, 其過鮮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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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 問:「博我以文, 約我以禮.」 曰:「此是顔子稱聖人最切當處. 聖人敎人, 只是如此, 旣博之以文, 而後約之以禮, 所謂『博學而詳說之, 將以反說約也』. 博與約相對. 聖人敎人, 只此兩字. 博是博學多識, 多聞多見之謂. 約只是使之知要也.」 又問:「『君子博學於文, 約之以禮, 亦可以弗畔矣夫!』 與此同乎?」 曰:「這箇只是淺近說, 言多聞見而約束以禮, 雖未能知道, 庶幾可以弗畔於道. 此言善人君子多識前言往行而能不犯非禮者爾, 非顔子所以學於孔子之謂也.」 又問:「此莫是小成否?」 曰:「亦未是小成, 去知道甚遠. 如曰:『多聞, 擇其善者而從之, 多見而識之, 知之次也.』 聞見與知之甚異, 此只是聞之者也.」 又曰:「聖人之道, 知之莫甚難?」 曰:「聖人之道, 安可以難易言? 聖人未嘗言易, 以驕人之志; 亦未嘗言難, 以阻人之進. 仲尼但曰:『未之思也, 夫何遠之有?』 此言極有涵畜意思. 孟子言『夫道若大路然, 豈難知哉?』 只下這一箇豈字, 便露筋骨, 聖人之言不如此. 如下面說人『病不求耳, 子歸而求之有餘師』, 這數句却說得好. 孔·孟言有異處, 亦須自識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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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3 或問:「 “子畏於匡, 顔淵後. 子曰:「吾以女爲死矣.」 曰:「子在, 回何敢死?」” 然設使孔子遇難, 顔淵有可死之理否?」 &lt;br /&gt;
혹자가 물었다. (논어에 보면) “공자가 광읍에서 두려움에 빠져 있을 때 안연이 뒤처져 왔다. 공자께서 ‘나는 네가 죽은 줄로 알았다.’ 하시니 안연이 말했다. ‘선생님이 계시는데 제가 어찌 감히 죽겠습니까?’” 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그러나 설사 공자가 어려움을 만났더라도 안연이 죽게 되는 이치가 있었겠습니까?&lt;br /&gt;
曰:「無可死之理, 除非是鬪死, 然鬪死非顔子之事. 若云遇害, 又不當言敢不敢也.」 &lt;br /&gt;
답했다. 죽게 될 이치는 없었으니 싸우다가 죽게 되더라도 그러나 싸우다 죽는 것은 안연의 일이 아닐 것이다. 만약 해로움을 만났다고 말하더라도 또한 &lt;br /&gt;
又問:「使孔子遇害, 顔子死之否乎?」 &lt;br /&gt;
또 물었다. 가령 공자가 해로움을 만난다면 안연은 죽는 것 아닙니까?&lt;br /&gt;
曰:「豈特顔子之於孔子也? 若二人同行遇難, 固可相死也.」 &lt;br /&gt;
답했다. 어찌하여 안연이 공자에 대하서만 특별한 것이겠는가? 만약 두 사람이 같이 길을 가다가 어려움을 만난다면 진실로 서로 죽게 될 것이다.&lt;br /&gt;
又問:「親在則如之何?」 &lt;br /&gt;
또 물었다. 친한 사람이 있다면 어찌해야 합니까?&lt;br /&gt;
曰:「且譬如二人捕虎, 一人力盡, 一人須當同去用力. 如執干戈衛社稷, 到急處, 便遁逃去之, 言我有親, 是大不義也. 當此時, 豈問有親無親? 但當預先謂吾有親, 不可行則止. 豈到臨時却自規避也? 且如常人爲不可獨行也, 須結伴而出. 至如親在, 爲親圖養, 須出去, 亦須結伴同去, 便有患難相死之道. &lt;br /&gt;
昔有二人, 同在嵩山, 同出就店飮酒. 一人大醉, 臥在地上, 夜深歸不得, 一人又無力扶持, 尋常曠野中有虎豹盜賊, 此人遂只在傍, 直守到曉. 不成不顧了自歸也? 此義理所當然者也. 禮言親在不許友以死者, 此言亦在人用得. 蓋有親在可許友以死者, 有親不在不可許友以死者. 可許友以死, 如二人同行之類是也. 不可許友以死, 如戰國游俠, 爲親不在, 乃爲人復讐, 甚非理也.」&lt;br /&gt;
옛날에 두 사람이 함께 숭산에 있다가 같이 내려와 주점에서 술을 마셨다. 한 사람은 대취하여 땅바닥에 누워 밤이 깊도록 돌아갈 수 없었다. 다른 한 사람은 그를 부축할 힘이 없었다. 보통 광야에는 호랑이나 표범 그리고 도적이 있었다. 이 사람은 마침내 단지 취한 사람 곁에서 새벽이 올 때까지 줄곧 지키고 있었을 뿐이다. 어찌 자신만 돌아갈 것을 생각해 보지 않았겠는가? 하지만 이것은 의리상 마땅히 그렇게 해야 하는 것이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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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4 問:「『不遷怒, 不貳過』, 何也? 語錄有怒甲不遷乙之說, 是否?」 曰:「是.」 曰:「若此則甚易, 何待顔氏而後能?」 曰:「只被說得粗了, 諸君便道易, 此莫是最難. 須是理會得, 因何不遷怒? 如舜之誅四凶, 怒在四凶, 舜何與焉? 蓋因是人有可怒之事而怒之, 聖人之心本無怒也. 譬如明鏡, 好物來時, 便見是好, 惡物來時, 便見是惡, 鏡何嘗有好惡也? 世之人固有怒於室而色於市. 且如怒一人, 對那人說話, 能無怒色否? 有能怒一人而不怒別人者, 能忍得如此, 已是煞知義理. 若聖人, 因物而未嘗有怒, 此莫是甚難. 君子役物, 小人役於物. 今人見有可喜可怒之事, 自家著一分陪奉他, 此亦勞矣. 聖人心如止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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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5 問:「顔子勇乎?」 曰:「孰勇於顔子? 觀其言曰:『舜何人也, 予何人也, 有爲者亦若是.』 孰勇於顔子? 如『有若無, 實若虛, 犯而不校』之類, 抑可謂大勇者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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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6 曾子傳聖人道, 一作學. 只是一箇誠篤. 語曰:「參也魯.」 如聖人之門, 子游·子夏之言語, 子貢·子張之才辨聰明者甚多, 卒傳聖人之道者, 乃質魯之人. 人只要一箇誠實. 聖人說忠信處甚多. 曾子, 孔子在時甚少, 後來所學不可測, 且易簀之事, 非大賢以上作不得. 曾子之後有子思, 便可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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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7 曾子執親之喪, 水漿不入口者七日, 不合禮, 何也? 曰:「曾子者, 過於厚者也. 聖人大中之道, 賢者必俯而就, 不肖者必跂而及. 若曾子之過, 過於厚者也. 若衆人, 必當就禮法. 自大賢以上, 則看佗如何, 不可以禮法拘也. 且守社稷者, 國君之職也, 太王則委而去之. 守宗廟者, 天子之職也, 堯·舜則以天下與人. 如三聖賢則無害, 佗人便不可. 然聖人所以敎人之道, 大抵使之循禮法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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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8 「金聲而玉振之」, 此孟子爲學者言終始之義也. 樂之作, 始以金奏, 而以玉聲終之. 詩曰「依我磬聲」是也. 始於致知, 智之事也. 行所知而至其極, 聖之事也. 易曰 「知至至之, 知終終之」, 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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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9 「惟聖人然後踐形」, 言聖人盡得人道也. 人得天地之正氣而生, 與萬物不同. 旣爲人, 須盡得人理. 衆人有之而不知, 賢人踐之而未盡, 能踐形者, 唯聖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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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0 「佚道使民」, 謂本欲佚之也, 故雖「勞而不怨」. 「生道殺民」, 謂本欲生之也. 且如救水火, 是求所以生之也, 或有焚溺而死者, 却「雖死不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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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1 「仁言」, 謂以仁厚之言加於民. 「仁聲」如「仁聞」, 謂風聲足以感動人也, 此尤見仁德之昭著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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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2 問「行之而不著, 習矣而不察.」 曰:「此言大道如此, 而人由之不知也. 『行之而不著』, 謂人行之而不明曉也. 『習矣而不察』, 謂人習之而不省察也.」 曰:「先生有言, 雖孔門弟子亦有此病, 何也?」 曰:「在衆人習而不察者, 只是饑食渴飮之類, 由之而不自知也. 如孔門弟子, 却是聞聖人之化, 入於善而不自知也. 衆者, 言衆多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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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3 問:「『可以取, 可以無取』, 天下有兩可之事乎?」 曰:「有之. 如朋友之饋, 是可取也, 然己自可足, 是不可取也, 纔取之, 便傷廉矣.」 曰:「取傷廉, 固不可, 然與傷惠何害?」 曰:「是有害於惠也. 可以與, 然却可以不與. 若與之時, 財或不瞻, 却於合當與者無可與之. 且博施濟衆, 固聖人所欲, 然却五十者方衣帛, 七十者方食肉, 如使四十者衣帛, 五十者食肉, 豈不更好? 然力不可以給, 合當衣帛食肉者便不足也. 此所以傷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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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4 問「人有不爲, 然後可以有爲.」 曰:「此只是有所擇之人能擇其可爲不可爲也. 纔有所不爲, 便可以有爲. 若無所不爲, 豈能有爲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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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5 問:「『非禮之禮, 非義之義』, 何謂也?」 曰:「恭本爲禮, 過恭是非禮之禮也. 以物與人爲義, 過與是非義之義也.」 曰:「此事何止大人不爲?」 曰:「過恭過與是細人之事, 猶言婦人之仁也, 只爲佗小了. 大人豈肯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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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6 問:「『天民』·『天吏』·『大人』, 何以別?」 曰:「順天行道者, 天民也. 順天爲政者, 天吏也. 大人者, 又在二者之上. 孟子曰:『充實而有光輝之謂大.』 聖人豈不爲天民天吏? 如文王·伊尹是也. 『大而化之』之謂聖, 聖而不可知之之謂神.』 非是聖人上別有一等神人, 但聖人有不可知處便是神也. 化與變化之化同. 若到聖人, 更無差等也.」 或曰:「堯·舜·禹·湯·文·武如何?」 曰:「孔子嘗論堯·舜矣. 如曰:『惟天爲大, 惟堯則之.』 如此等事甚大, 惟堯·舜可稱也. 若湯·武, 雖是事不同, 不知是聖人不是聖人.」 或曰:「可以湯·武之心求之否?」 曰:「觀其心, 如『行一不義, 殺一不辜, 雖得天下不爲』, 此等事, 大賢以上人方一作皆. 爲得. 若非聖人, 亦是亞聖一等人也. 若文王, 則分明是大聖人也. 禹又分明如湯·武, 觀舜稱其不矜不伐, 與孔子言『無間然』之事, 又却別有一箇氣象. 大抵生而知之, 與學而知之, 及其成功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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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7 蘇季明問:「舜『執其兩端』, 注以爲『過不及之兩端』, 是乎?」 曰:「是.」 曰:「旣過不及, 又何執乎?」 曰:「執猶今之所謂執持使不得行也. 舜執持過不及, 使民不得行, 而用其中使民行之也.」 又問:「此執與湯執中何如?」 曰:「執是一箇執. 舜執兩端, 是執持而不用. 湯執中而不失, 將以用之也. 若子莫執中, 却是子莫見楊·墨過不及, 遂於過不及二者之間執之, 却不知有當摩頂放踵利天下時, 有當拔一毛利天下不爲時. 執中而不通變, 與執一無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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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8 季明問:「『君子時中』, 莫是隨時否?」 曰:「是也. 中字最難識, 須是黙識心通. 且試言一廳則中央爲中, 一家則廳中非中而堂爲中, 言一國則堂非中而國之中爲中, 推此類可見矣. 且如初寒時, 則薄裘爲中; 如在盛寒而用初寒之裘, 則非中也. 更如三過其門不入, 在禹·稷之世爲中, 若居陋巷, 則不中矣. 居陋巷, 在顔子之時爲中, 若三過其門不入, 則非中也.」 或曰:「男女不授受之類皆然.」 曰:「是也, 男女不授受中也ㅡ 在喪祭則不如此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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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9 問:「堯·舜·湯·武事迹雖不同, 其心德有間否?」 曰:「無間.」 曰:「孟子言:『堯·舜性之, 湯·武身之.』 湯·武豈不性之邪?」 曰:「堯·舜生知, 湯·武學而知之, 及其成功一也. 身之, 言履之也. 反之, 言歸於正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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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0 或問:「『夫子賢於堯·舜』, 信諸?」 曰:「堯·舜豈可賢也? 但問人推尊夫子之道, 以謂仲尼垂法萬世, 故云爾. 然三子之論聖人, 皆非善稱聖人者. 如顔子, 便不如此道, 但言『仲之彌高, 鑽之彌堅』而已. 後來如曾子善形容聖人氣象, 曰:『子溫而厲, 威而不猛, 恭而安.』又鄕黨一篇, 形容得聖人動容注措甚好, 使學者宛如見聖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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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1 觀水有術, 必觀其瀾, 瀾湍急處, 於此便見源之無窮. 今人以波對瀾, 非也. 下文「日月有明, 容光必照」, 以言其容光無不照, 故知日月之明無窮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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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2 問:「孟子曰:『人之所以異於禽獸者幾希. 庶民去之, 君子存之.』 且人與禽獸甚懸絶矣, 孟子言此者, 莫是只在『去之』·『存之』上有不同處?」 曰:「固是. 人只有箇天理, 却不能存得, 更做甚人也? 泰山孫明復有詩云:『人亦天地一物耳, 飢食渴飮無休時. 若非道義充其腹, 何異鳥獸安鬚眉?』 上面說人與萬物皆生於天地意思, 下面二句如此.」 或曰:「退之雜說有云:『人有貌如牛首蛇形鳥喙而心不同焉, 可謂之非人乎? 卽有顔如渥丹者, 其貌則人, 其心則禽獸, 又惡可謂之人也[乎]?』 此意如何?] 曰:「某不盡記其文, 然人只要存一箇天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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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3 問:「守身如何?」 曰:「守身, 守之本. 旣不能守身, 更說甚道義?」 曰:「人說命者, 多不守身, 何也?」 曰:「便是不知命. 孟子曰:『知命者不立巖墻之下.』 或曰:「不說命者又不敢有爲.」 曰:「非特不敢爲, 又有多少畏恐, 然二者皆不知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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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4 莫之爲而爲, 莫之致而致, 便是天理. 司馬遷以私意妄窺天道, 而論伯夷曰:「天道無親, 常與善人. 若伯夷者, 可謂善人非邪?」 天道之大, 安可以一人之故, 妄意窺測? 如曰顔何爲而殀? 跖何爲而壽? 皆指一人計較天理, 非知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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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5 問:「『桎梏而死者, 非正命也』, 然亦是命否?」 曰:「聖人只敎人順受其正, 不說命.」 或曰:「桎梏死者非命乎?」 曰:「孟子自說了『莫非命也』, 然聖人却不說是命.」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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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6 「故者以利爲本」, 故是本如此也, 纔不利便害性, 利只是順. 天下只是一箇利, 孟子言周易所言一般. 只爲後人趨著利便有弊, 故孟子拔本塞源, 不肯言利. 其不信孟子者, 却道不合非利, 李(遘)覯是也. 其信者, 又直道不得近利. 人無利, 只[直]是生不得, 安得無利? 且譬如椅子, 人坐此便安, 是利也. 如求安不已, 又要褥子, 以求溫暖, 無所不爲, 然後奪之於君, 奪之於父, 此其趨利之弊也. 利只是一箇利, 只爲人用得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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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7 博弈小數, 不專心致志, 猶不可得, 况學道而悠悠, 安可得也? 仲尼言:「吾嘗終日不食, 終夜不寢, 以思, 無益, 不如學也.」 又問:「朝聞道, 夕死可矣.」 不知聖人有甚事來, 迫切了底死地如此. 文意不難會, 須是求其所以如此何故, 始得. 聖人固是生知, 猶如此說, 所以敎人也. 「學如不及, 猶恐失之」, 纔說姑待來日, 便不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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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8 「子之燕居, 申申夭夭」, 如何? 曰:「申申是和樂中有中正氣象, 夭夭是舒泰氣象, 此皆弟子善形容聖人處也. 爲申申字說不盡, 故更著夭夭字. 今人不怠惰放肆, 必太嚴厲, 嚴厲時則著此四字不得, 放肆時亦著此四字不得. 除非是聖人, 便自有中和之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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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9 問:「『務民之義, 敬鬼神而遠之』, 何以爲知?」 曰:「只此兩句, 說知亦盡. 且人多敬鬼神者, 只是惑, 遠者又不能敬, 能敬能遠, 可謂知矣.」 又問:「莫是知鬼神之道, 然後能敬能遠否?」 曰:「亦未說到如此深遠處, 且大綱說, 當敬不惑也.」 問:「今人奉佛, 莫是惑否?」 曰:「是也. 敬佛者必惑, 不敬者只是孟浪不信.」 又問:「佛當敬否?」 曰:「佛亦是胡人之賢智者, 安可慢也? 至如陰陽卜筮擇日之事, 今人信者必惑, 不信者亦是孟浪不信. 如出行忌太白之類, 太白在西, 不可西行, 有人在東方居, 不成都不得西行? 又却初行日忌, 次日便不忌, 次日不成不衝太白也? 如使太白爲一人爲之, 則鬼神亦勞矣. 如行遇風雨之類, 則凡在行者皆遇之也. 大抵人多記其偶中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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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0 問:「伯夷不念舊惡, 何也?」 曰:「此淸者之量. 伯夷之淸, 若推其所爲, 須不容於世, 必負石赴河乃已, 然却爲他不念舊惡, 氣象甚宏裕, 此聖人深知伯夷處.」 問:「伯夷叩馬諫武王, 義不食周粟, 有諸?」 曰:「叩馬則不可知. 非武王誠有之也, 只此便是佗隘處. 君尊臣卑, 天下之常理也. 伯夷知守常理, 而不知聖人之變, 故隘. 不食周粟, 只是不食其祿, 非餓而不食也. 至如史記所載諫詞, 皆非也. 武王伐商卽位, 已十一一作二. 年矣, 安得父死不葬之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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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1 問:「『伐國不問仁人』, 如何?」 曰:「不知怎生地伐國? 如武王伐紂, 都是仁人, 如柳下惠之時則不可. 當時諸侯, 以土地之故, 糜爛其民, 皆不義之伐, 宜仁人不忍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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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2 問:「宋襄公不鼓不成列, 如何?」 曰:「此愚也. 旣與他戰, 又却不鼓不成列, 必待佗成列, 圖箇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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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3 問:「羊祜·陸抗之事如何?」 曰:「如送絹償禾之事, 甚好; 至抗飮祜藥, 則不可. 羊祜雖不是酖人底人, 然兩軍相向, 其所餉藥, 自不當飮.」&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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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4 問:「用兵, 掩其不備·出其不意之事[意], 使王者之師, 當如此否?」 曰:「固是. 用兵須要勝, 不成要敗? 旣要勝, 須識所以勝之之道. 但湯·武之兵, 自不煩如此, 『罔有敵于我師』, 自可見, 然湯亦嘗升自陑, 陑亦間道. 且如兩軍相向, 必擇地可攻處攻之, 右實則攻左, 左實則攻右, 不成道我不用計也? 且如漢·楚旣約分鴻溝, 乃復還襲之, 此則不可. 如韓信囊沙壅水之類, 何害? 他師衆非我敵, 決水, 使他一半不得渡, 自合如此, 有甚不得處?」 又問:「間諜之事如何?」 曰:「這箇不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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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5 問:「冉子爲子華請粟, 而與之少; 原思爲之宰, 則與之多. 其意如何?」 曰:「原思爲宰, 宰必受祿, 祿自有常數, 故不得而辭. 子華使於齊, 師使弟子, 不當有所請, 冉子請之, 自不是, 故聖人與之少. 佗理會不得, 又請益, 再與之亦少, 聖人寬容, 不欲直拒他, 冉子終不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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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6 問:「子使漆雕開仕, 對曰:『吾斯之未能信.』漆雕開未可仕, 孔子使之仕, 何也?」 曰:「據佗說這一句言語, 自是仕有餘, 兼孔子道可以仕, 必是實也. 如由也志欲爲千乘之國, 孔子止曰 「可使治其賦」, 求也欲爲小邦, 孔子止曰 「可使爲之宰」之類, 由·求之徒, 豈止如此? 聖人如此言, 便是優爲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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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7 問:「丘也幸, 苟有過, 人必知之』, 注言『諱君之惡』, 是否?」 曰:「是.」「何以歸過於己?」 曰:「非是歸過於己. 此事却是陳司敗欲使巫馬期以娶同姓之事去問是知禮不知禮, 却須要回報言語也. 聖人只有一箇不言而已. 若說道我爲諱君之惡, 不可也. 又不成却以娶同姓爲禮, 亦不可也. 只可道:『丘也幸, 苟有過, 人必知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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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8 問:「『行不由徑』, 徑是小路否?」 曰:「只是不正當處, 如履田疇之類, 不必不由小路. 昔有一人因送葬回, 不覺被僕者引自他道歸, 行數里, 方覺不是, 却須要回就大路上, 若此非中理. 若使小路便於往來, 由之何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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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9 問:「古者何以不修墓?」 曰:「所以不修墓者, 欲初爲墓時, 必使至堅固, 故須必誠必敬. 若不誠敬, 安能至久?」 曰:「孔子爲墓, 何以速崩如此邪?」 曰:「非孔子也. 孔子先反修虞事, 使弟子治之, 弟子誠敬不至, 纔雨而墓崩, 其爲之不堅固可知. 然修之亦何害? 聖人言不修者, 所以深責弟子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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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0 問:「『先進於禮樂, 野人也; 後進於禮樂, 君子也.』 孔子何以不從君子而從野人?」 曰:「請諸君細思之.」 曰:「先儒有變文從質之說, 是否?」 曰:「固是. 然君子野人者, 據當時謂之君子野人也. 當時謂之野人, 是言文質相稱者也. 當時謂之君子, 則過乎文者也. 是以不從後進而從先進也. 蓋當時文弊已甚, 故仲尼欲救之云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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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1 「我不欲人之加諸我也, 我亦欲無加諸人.」 中庸曰「施諸己而不願, 亦勿施於人」, 正解此兩句. 然此兩句甚難行, 故孔子曰:「賜也, 非爾所及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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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2 問:「『質直而好義, 察言而觀色, 慮以下人』, 何以爲達?」 曰:「此正是達也. 只好義與下人, 已是達了. 人所以不下人者, 只爲不達. 達則只是明達. 『察言而觀色』, 非明達而何?」 又問:「子張之問達, 如何?」 曰:「子張之意, 以人知爲達, 纔達則人自知矣, 此更不須理會. 子張之意, 專在人知, 故孔子痛抑之, 又曰『夫聞也者, 色取仁而行違, 居之不疑』也. 學者須是務實[是], 不要近名, 方是. 有意近名, 則大本已失, 更學何事? 爲名而學, 則是僞也. 今之學者, 大抵爲名. 爲名與爲利, 淸濁雖不同, 然其利心則一也. 今市井閭巷之人, 却不爲名. 爲名而學者, 志於名而足矣, 然其心猶恐人之不知. 韓退之直是會道言語, 曰『內不足者急於人知, 沛然有餘, 厥聞四馳.』 大抵爲名者, 只是內不足; 內足者, 自是無意於名. 如孔子言『疾沒世而名不稱』, 此一句人多錯理會. 此只是言君子惟患無善之可稱, 當汲汲爲善, 非是使人求名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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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3 問:「『在邦無怨, 在家無怨』, 不知怨在己, 在人?」 曰:「在己.」 曰:「旣在己, 舜何以有怨?」 曰:「怨只是一箇怨, 但其用處不同. 舜自是怨. 如舜不怨, 却不是也. 學須是通, 不得如此執泥. 如言『仁者不憂』, 又却言『作易者其有憂患』, 須要知用處各別也. 天下只有一箇憂字, 一箇怨字. 旣有此二字, 聖人安得無之? 如王通之言甚好, 但爲後人附會亂却. 如魏徵問:『聖人有憂乎?』 曰:『天下皆憂, 吾獨得不[無]憂?』 問疑. 曰:『天下皆疑, 吾獨得不[無]疑?』 謂董常曰:『樂天知命, 吾何憂? 窮理盡性, 吾何疑?』 如此自不相害, 說得極好, 至下面數句言心迹之判, 便不是, 此皆後[人]人附會, 適所以爲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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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4 問:「『民可使由之, 不可使知之』, 是聖人不使知之邪? 是民自不可知也?」 曰:「聖人非不欲民知之也. 蓋聖人設敎, 非不欲家喩戶曉, 比屋皆可封也. 蓋聖人但能使天下由之耳, 安能使人人盡知之? 此是聖人不能, 故曰:『不可使知之.』 若曰聖人不使民知, 豈聖人之心? 是後世朝三暮四之術也. 某嘗與謝景溫說此一句, 他爭道朝三暮四之術亦不可無, 聖人亦時有之, 此大故無義理. 說聖人順人情處亦有之, 豈有爲朝三暮四之術哉?」 謝景溫, 一作趙景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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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5 問爲政遲速. 曰:「仲尼嘗言之矣: 『苟有用我者, 朞月而已可也, 三年有成.』 仲尼言有成者, 蓋欲立致治之功業, 如堯·舜之時, 夫是之謂有成. 此聖人之事, 佗人不可及. 某嘗言後世之論治者, 皆不中理. 漢公孫丞相言:『三年而化, 臣弘尙切遲之.』 唐李石謂『十年責治太迫.』 此二者, 皆率爾而言. 聖人之言自有次序, 所謂『朞月而已可也』者, 謂紀綱布也; 『三年有成』, 治功成也. 聖人之事, 後世雖不敢望如此, 然二帝之治, 惟聖人能之; 三王以下事業, 大賢可爲也.」 又問:「孔子言用我者, 三年有成, 言王者, 則曰『必世而後仁』, 何也?」 曰:「所謂仁者, 風移俗易, 民歸於仁. 天下變化之時, 此非積久, 何以能致? 其曰『必世』, 理之然也. 『有成』者, 謂法度紀綱有成而化行也. 如欲民仁, 非必世安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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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6 問:「『大則不驕, 化則不吝』, 此語何如?」 曰:「若以『大而化之』解此, 則未是; 然『大則不驕』此句, 却有意思, 只爲小便驕也. 『化則不吝』, 化煞高, 『不吝』未足以言之. 驕與吝兩字正相對, 驕是氣盈, 吝是氣歉.」 曰:「吝何如則是?」 曰:「吝是吝嗇也, 且於嗇上看, 便見得吝嗇止是一事. 且人若吝時, 於財上亦不足, 於事上亦不足, 凡百事皆不足, 必有歉歉之色也.」 曰:「『有周公之才之美, 使驕且吝, 其餘不足觀也已』, 此莫是甚言驕吝之不可否?」 曰:「是也. 若言周公之德, 則不可下驕吝字. 此言雖才如周公, 驕吝亦不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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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7 仲尼當周衰, 轍環天下, 顔子何以不仕? 曰:「此仲尼之任也. 使孔子得行其道, 顔子不仕可矣. 然孔子旣當此任, 則顔子足可閉戶爲學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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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8 孟子有功於聖人不可言. 如仲尼只說一箇仁義[字], 「立人之道曰仁與義」 孟子開口便說仁義; 仲尼只說一箇志, 孟子便說許多養氣出來; 只此二字, 其功甚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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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9 未知道者如醉人: 方其醉時, 無所不至; 及至醒也, 莫不愧恥. 人之未知學者, 自視以爲無缺, 及旣知學, 反思前日所爲, 則駭且懼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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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0 聖人六經, 皆不得已而作; 如耒耜陶冶, 一不制, 則生人之用熄. 後世之言, 無之不爲缺, 有之徒爲贅, 雖多何益也? 聖人言雖約, 無有包含不盡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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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1 言貴簡, 言愈多, 於道未必明. 杜元凱却有此語云:「言高則旨遠, 辭約則義微.」 大率言語須是含蓄而有餘意, 所謂「書不盡言, 言不盡意」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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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2 中庸之書, 其味無窮, 極索玩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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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3 問:「坎之六四, 『樽酒簋貳用缶, 納約自牖』, 何義也?」 曰:「坎, 險之時也, 此時聖人論大臣處險難之法. 『樽酒簋貳用缶』, 謂當險難之時, 更用甚得? 無非是用至誠也. 『納約自牖』, 言欲納約於君, 當自明處. 牖者, 開明之處也. 欲開悟於君, 若於君所蔽處, 何由入得? 如漢高帝欲易太子, 他人皆爭以嫡庶之分. 夫嫡庶之分, 高祖豈不知得分明? 直知不是了犯之. 此正是高祖所蔽處, 更豈能曉之? 獨留侯招致四皓, 此正高祖所明處. 蓋高祖自匹夫有天下, 皆豪傑之力, 故憚之. 留侯以四皓輔太子, 高祖知天下豪傑歸心於惠帝, 故更不易也. 昔秦伐魏, 欲以長安君爲質, 太后不可. 左師觸龍請見, 云云, 遂以長安君爲質焉. 夫太后只知愛子, 更不察利害, 故左師以愛子之利害開悟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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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4 易八卦之位, 元不曾有人說. 先儒以謂乾位西北, 坤位西南, 然乾·坤任六子, 而自處於無爲之地, 此大故無義理. 風雷山澤之類, 便是天地之用. 豈天地外別有六子, 如人生六子, 則有各任以事, 而父母自閑[閒]? 風雷之類於天地間, 如人生之有耳目手足, 便是人之用也. 豈可謂手足耳目皆用, 而身無爲乎? 因見賣免者, 曰:「聖人見河圖·洛書而畫八卦. 然何必圖·書, 只看此免, 亦可作八卦, 數便此中可起. 古聖人只取神物之至著者耳. 只如樹木, 亦可見數. 免何以無尾, 有血無脂? 只是爲陰物. 大抵陽物尾長, 陽盛者尾愈長. 如雉是盛陽之物, 故尾極長, 又其身文明. 今之行車者, 多植尾於車上, 以候雨晴, 如天將雨, 則尾先垂向下, 纔晴便直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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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5 或問:「劉牧言上經言形器以上事, 下經言形器以下事.」 曰:「非也. 上經言雲雷屯, 雲雷豈無形耶[也]?」 曰:「牧又謂上經是天地生萬物, 下經是男女生萬物.」 曰:「天地中只是一箇生. 人之生於男女, 卽是天地之生, 安得爲異?」 曰:「牧又謂乾·坤與坎·離男女同生.」 曰:「非也. 譬如父母生男女, 豈男女與父母同生? 旣有乾·坤方三索而得六子. 若曰乾·坤生時, 六子生理同有, 則有此理. 謂乾·坤·坎·離同生, 豈有此事? 旣是同生, 則何言六子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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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6 或曰:「凡物之生, 各隨氣勝處化.」 曰:「何以見?」 曰:「如木之生, 根旣長大, 根却無處去.」曰:「克也.」 曰:「旣克[剋], 則是土化爲木矣.」 曰:「不是化, 只是克. 五行, 只古人說迭王字說盡了, 只是箇盛衰自然之理也. 人多言五行無土不得, 木得土方能生火, 火得土方能生金, 故土寄王於四時. 某以爲不然. 木生火, 火生土, 土生金, 金生水, 水生木, 只是迭盛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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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7 問:「劉牧以坎·離得正性, 艮·巽得偏性, 如何?」 曰:「非也. 佗據方位如此說. 如居中位便言得中氣, 其餘豈不得中氣也?」 或曰:「五行是一氣.」 曰:「人以爲一物, 某道是五物. 旣謂之五行, 豈不是五物也? 五物備然後能生. 且如五常, 誰不知是一箇道? 旣謂之五常, 安得混而爲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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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8 問:「劉牧以下經四卦相交, 如何?」 曰:「怎生地交? 若論相交, 豈特四卦, 如屯·蒙·師·比皆是相交. 一顚一箚. 卦之序皆有義理, 有相反者, 有相生者, 爻變則義變也.」 下來却似義起, 然亦是以爻也, 爻變則義變. 「劉牧言兩卦相比, 上經二陰二陽相交, 下經四陽四陰相交, 是否?」 曰:「八卦已相交了, 及重卦, 只取二象相交爲義, 豈又於卦畫相交也? 易須是黙識心通, 只如此窮文義, 徒費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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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9 問:「『莫見乎隱, 莫顯乎微』, 何也?」 曰:「人只以耳目所見聞者爲顯見, 所不見聞者爲隱微, 然不知理却甚顯也. 且如昔人彈琴, 見螳蜋捕蟬, 而聞者以爲有殺聲. 殺在心, 而人聞其琴而知之, 豈非顯乎? 人有不善, 自謂人不知之, 然天地之理甚著, 不可欺也.」 曰:「如楊震四知, 然否?」 曰:「亦是. 然而若說人與我, 固分得; 若說天地, 只是一箇知也. 且如水旱, 亦有所致, 如虐虐之政所感, 此人所共見者, 固是也. 然有不善之心積之多者, 亦足以動天地之氣. 如疾疫之氣亦如此. 不可道事至目前可見, 然後爲見也. 更如堯·舜之民, 何故仁壽? 桀·紂之民, 何故鄙夭? 纔仁便壽, 纔鄙便夭. 壽夭乃是善惡之氣所致. 仁則善氣也, 所感者亦善. 善氣所生, 安得不壽? 鄙則惡氣也, 所感者亦惡. 惡氣所生, 安得不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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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0 問:「天地明察, 神明彰矣.」 曰:「事天地之義, 事天地之誠, 旣明察昭著, 則神明自彰矣.」 問:「神明感格否?」 曰:「感格固在其中矣. 孝弟之至, 通於神明. 神明孝弟, 不是兩般事, 只孝弟便是神明之理.」 又問:「王祥孝感事, 是通明明否?」 曰:「此亦是通神明一事. 此感格便是王祥誠中來, 非王祥孝於此而物來於彼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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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1 問:「行狀云:『盡性至命, 必本於孝弟.』 不識孝弟何以能盡性至命也?」 曰:「後人便將性命別作一般事說了; 性命孝弟只是一統底事, 就孝弟中便可盡性至命. 至如洒掃應對與盡性至命, 亦是一統底事, 無有本末, 無有精粗, 却被後來人言性命者別作一般高遠說. 故擧孝弟, 是於人切近者言之. 然今時非無孝弟之人, 而不能盡性至命者, 由之而不知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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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2 問:「窮神知化, 由通於禮樂, 何也?」 曰:「此句須自家體認. 一作玩索. 人往往見禮壞樂崩, 便謂禮樂亡, 然不知禮樂未嘗亡也. 如國家一日存時, 尙有一日之禮樂, 蓋由有上下尊卑之分[別]也. 除是禮樂亡盡, 然後國家始亡. 雖盜賊至所爲不道者, 然亦有禮樂. 蓋必有總屬, 必相聽順, 乃能爲盜, 不然則叛亂無統, 不能一日相聚而爲盜也. 禮樂無處無之, 學者要須識得.」 問:「『明則有禮樂, 幽則有鬼神』, 何也?」 曰:「鬼神只是一箇造化. 『天尊地卑, 乾·坤定矣, 鼓之以雷霆, 潤之以風雨』, 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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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3 「禮云禮云, 玉帛云乎哉? 樂云樂云, 鍾鼓云乎哉?」 此固有禮樂, 不在玉帛鍾鼓. 先儒解者, 多引『安上治下莫善於禮, 移風易俗莫善於樂』. 此固是禮樂之大用也, 然推本而言, 禮只是一箇序, 樂只是一箇和. 只此兩字, 含畜多少義理.」 又問:「禮莫是天地之序? 樂莫是天地之和?」 曰:「固是. 天下無一物無禮樂. 且置兩隻倚[椅]子, 纔不正便是無序, 無序便乖, 乖便不和.」 又問:「如此, 則禮樂却只是一事.」 曰:「不然. 如天地陰陽, 其勢高下甚相背, 然必相須而爲用也. 有陰便有陽, 有陽便有陰. 有一便有二, 纔有一二, 便有一二之間, 便是三, 已往更無窮. 老子亦曰[言]:『三生萬物.』此是生生之謂易, 理自然如此. 『維天之命, 於穆不已』, 自是理自相續不已, 非是人爲之. 如使可爲, 雖使百萬般安排, 也須有息時. 只爲無爲, 故不息. 中庸言:『不見而彰, 不動而變, 無爲而成, 天地之道可一言而盡也.』 使釋氏千章萬句, 說得許大無限說話, 亦不能逃此三句. 只爲聖人說得要, 故包含無盡. 釋氏空周遮說爾, 只是許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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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4 問:「『及其至也, 聖人有所不能』, 不知聖人亦何有不能·不知也?」 曰:「天下之理, 聖人豈有不盡者? 蓋於事有所不徧知, 不徧能也. 至纖悉委曲處, 如農圃百工之事, 孔子亦豈能知哉?」 或曰「至之言極也, 何以言事?」 曰:「固是. 極至之至, 如至微至細. 上文言『夫婦之愚, 可以與知』. 愚, 無知者也, 猶且能之, 乃若細微之事, 豈可責聖人盡能/ 聖人固有所不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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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5 「君子之道費而隱」, 費, 日用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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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6 「時措之宜」, 言隨時之義, 若「溥博淵泉而時出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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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7 「王天下有三重」, 言三王所重之事. 上焉者, 三王以上, 三皇已遠之事, 故無證. 下焉者, 非三王之道, 如諸侯霸者之事, 故民不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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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8 「思曰睿, 睿作聖.」 致思如掘井, 初有渾水, 久後稍引動得淸者出來. 人思慮, 始皆溷濁, 久自明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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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9 問:「召公何以疑周公?」 曰:「召公何嘗疑周公?」 曰:「書稱『召公不說』, 何也?」 「請觀君奭一篇, 周公曾道召公疑他來否? 古今人不知書之甚. 書中分明說『召公爲保, 周公爲師, 相成王爲左右, 召公不說, 周公作君奭』, 此已上是孔子說也. 且召公初陞爲太保, 與周公並列, 其心不安, 故不說爾. 但看此一篇, 盡是周公留召公之意, 豈有召公之賢而不知周公者乎? 詩中言周大夫刺朝廷之不知. 豈特周大夫? 當時之人, 雖甚愚者, 亦知周公刺朝廷之不知者, 爲成王爾. 成王煞是中才, 如天大雷霆以風, 而啓金縢之書. 成王無事而啓金縢之書作甚? 蓋二公道之如此, 欲成王悟周公爾. 近人亦錯看却作詩, 云『荀子書猶非孟子, 召公心未說周公』, 甚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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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0 又問:「金縢之書, 非周公欲以悟成王乎? 何旣禱之後, 藏其文於金縢也?」 曰:「近世祝文, 或焚或埋. 必是古人未有焚埋之禮, 欲敬其事, 故藏之金縢也.」 「然則周公不知命乎?」 曰:「周公誠心, 只是欲代其兄, 更豈問命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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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1 或問:「人有謂周公營洛, 則成王旣遷矣. 或言平王東遷, 非也. 周公雖聖, 其能逆知數百載下有犬戎之禍乎? 是說然否?」 曰:「詩中自言王居鎬京, 將不能以自樂, 何更疑也? 周公只是爲犬戎與鎬京相逼, 知其後必有患, 故營洛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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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2 問:「高宗得傅說於夢, 文王得太公於卜. 古之聖賢相遇多矣, 何不盡形於夢卜乎?」 曰:「此是得賢之一事, 豈必盡然? 蓋高宗至誠, 思得賢相, 寤寐不忘, 故朕兆先見於夢. 如常人夢寐間事有先見者多矣, 亦不足怪. 至於卜筮亦然. 今有人懷誠心求卜, 有禱輒應, 此理之常然.」 又問:「高宗夢往求傅說耶? 傅說來入高宗夢耶?」 曰:「高宗只是思得賢人, 如有賢人, 自然應他感. 亦非此往, 亦非彼來. 譬如懸鏡於此, 有物必照, 非鏡往照物, 亦非物來入鏡也. 大抵人心虛明, 善則必先知之, 不善必先知之. 有所感必有所應, 自然之理也.」 又問:「或言高宗於傅說, 文王於太公, 蓋已素知之矣, 恐羣臣未信, 故託夢卜以神之.」 曰:「此僞也, 聖人豈僞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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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3 問:「舜能化瞽·象, 使不格姦, 何爲不能化商均?」 曰:「所謂『不格姦』者, 但能使之不害己與不至大惡也. 若商均則不然. 舜以天下授人, 欲得如己者. 商均非能如已爾, 亦未嘗有大惡. 大抵五帝官天下, 故擇一人賢於天下者而授之. 三王家天下, 遂以與子. 論其至理, 治天下者, 當得天下最賢者一人, 加諸衆人之上, 則是至公之法. 後世旣難得人而爭奪興, 故以與子. 與子雖是私, 亦天下之公法, 但守法者有私心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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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4 問:「四凶堯不誅, 而舜誅之, 何也?」 曰:「四凶皆大才也, 在堯之時, 未嘗爲惡, 堯安得而誅之? 及擧舜加其上, 然後始有不平之心而肆其惡, 故舜誅之耳.」 曰:「堯不知四凶乎?」 曰:「惟堯知之.」 「知其惡而不去, 何也?」 曰:「在堯之時, 非特不爲惡, 亦賴以爲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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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5 「納於大麓.」 麓, 足也. 百物所聚, 故麓有大錄萬幾之意. 若司馬遷謂納舜于山麓, 豈有試人而納於山麓耶? 此只是歷試舜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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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6 放勳非堯號, 蓋史稱堯之道也, 謂三皇而上, 以神道設敎, 不言而化, 至堯方見於事功也. 後人以放勳爲堯號, 故記孟子者, 遂以「堯曰」爲「放勳曰」也. 若以堯號放勳, 則臯陶當號允迪, 禹曰文命, 下言「敷於四海」有甚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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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7 問:「詩如何學?」 曰:「只在大序中求. 詩之大序, 分明是聖人作此以敎學者, 後人往往不知是聖人作. 自仲尼後, 一作漢以來. 更無人理會得詩. 如言『后妃之德』, 皆以爲文王之后妃. 文王, 諸侯也, 豈有后妃? 又如『樂得淑女以配君子, 憂在進賢, 不淫其色』, 以爲后妃之德如此. 配惟后妃可稱, 后妃自是配了, 更何別求淑女以爲配? 淫其色, 乃男子事, 后妃怎生會淫其色? 此不難曉. 但將大序看數遍, 則可見矣.」 或曰:「關雎是后妃之德當如此否? 樂得淑女之類, 是作關雎詩人之意否?」 曰:「是也. 大序言:『是以關雎樂得淑女以配君子, 憂在進賢, 不淫其色, 哀窈窕, 思賢才, 而無傷善之心焉.』 是關雎之義也. 只著箇是以字, 便自有意思.」 曰:「如言『又當輔佐君子, 則可以歸安父母』, 言『能逮下』之類, 皆爲其德當如此否?」 曰:「是也.」 問:「詩小序何人作?」 曰:「但看大序卽可見矣.」 曰:「莫是國史作否?」 曰:「序中分明言『國史明乎得失之迹』, 蓋國史得詩於採詩之官, 故知其得失之迹. 如非國史, 則何以知其所美所刺之人? 使當時無小序, 雖聖人亦辨不得.」 曰:「聖人刪詩時, 曾刪改小序否?」 曰:「有害義理處, 也須刪改. 今之詩序, 却煞錯亂, 有後人附之者.」 曰:「關雎之詩, 是何人所作?」 曰:「周公作. 周公作此以風敎天下, 故曰『用之鄕人焉, 用之邦國焉, 上以風化下, 下以風刺上』, 蓋自天子至於庶人, 正家之道當如此也. 二南之詩, 多是周公所作. 如小雅六月所序之詩, 亦是周公作.」 「後人多言二南爲文王之詩, 蓋其中有文王事也.」 曰:「非也. 附文王詩於中者, 猶言古人有行之者, 文王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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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8 問:「『關雎樂而不淫, 哀而不傷』, 何謂也?」 曰:「大凡樂必失之淫, 哀必失之傷, 淫傷則入於邪矣. 若關雎, 則止乎禮義. 故如哀窈窕, 思賢才, 言哀之則思之甚切, 以常人言之, 直入於邪始得, 然關雎却止乎禮義, 故不至乎傷, 則其思也, 其亦異乎常人之思也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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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9 唐棣乃今郁李, 看此, 便可以見詩人興兄弟之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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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0 「執柯伐柯, 其則不遠」, 人猶以爲遠, 君子之道, 本諸身, 發諸心, 豈遠乎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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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1 問:「周禮有復讐事, 何也?」 曰:「此非治世事, 然人情有不免者. 如親被人殺, 其子見之, 不及告官, 遂逐殺之, 此復讐而義者, 可以無罪. 其親旣被人殺, 不自訴官, 而他自謀殺之, 此則正其專殺之罪可也.」 問:「避讐之法如何?」 曰:「此因赦罪而獲[濩]免, 便使之避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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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2 問:「周禮之書有訛缺否?」 曰:「甚多. 周公致治之大法, 亦在其中, 須知道者觀之, 可決是多也.」 又問:「司盟有詛萬民之不信者, 治世亦有此乎?」 曰:「盛治之世, 固無此事. 然人情亦有此事, 爲政者因人情而用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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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3 問:「嚴父配天, 稱『周公其人』, 何不稱武王?」 曰:「大抵周公制作, 皆周公爲之, 故言禮者必歸之周公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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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4 「趙盾弑君之事, 聖人不書趙穿, 何也?」 曰:「此春秋之大義也. 趙穿手弑其君, 人誰不知? 若盾之罪, 非春秋書之, 更無人知也. 仲尼曰:『惜哉! 越境乃免.』 此語要人會得. 若出境而反, 又不討賊也, 則不免; 除出境遂不反, 乃可免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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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5 「紀侯大去其國」, 如「梁亡」, 「鄭棄其師」, 「齊師殲干遂」, 「郭亡」之類. 郭事實不明, 如上四者, 是一類事也. 國君守社稷雖死守之可也. 齊侯·衛侯方遇於垂, 紀侯遂去其國, 豈齊之罪哉? 故聖人不言齊滅之者, 罪紀侯輕去社稷[其國]也. 紀侯大名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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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6 問王通. 曰:「隱德君子也. 當時有些言語, 後來被人傅會, 不可謂全書. 若論其粹處, 殆非荀·揚所及也. 若續經之類, 皆非其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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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7 揚雄去就不足觀. 如言「明哲煌煌, 旁燭無疆」, 此甚悔恨, 不能先知. 「遜于不虞, 以保天命」, 則是只欲全身也. 若聖人先知, 必不至於此, 必不可奈何, 天命亦何足保耶?」 問:「太玄之作如何?」 曰:「是[此]亦贅矣, 必欲撰玄, 不如明易. 邵堯夫之數, 似玄而不同. 數只是一般, 一作數無窮. 但看人如何用之. 雖作十玄亦可, 况一玄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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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8 荀卿才高, 其過多. 揚雄才短, 其過少. 韓子稱其「大醇」, 非也. 若二子, 可謂大駮[駁]矣. 然韓子責人甚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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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9 韓退之頌伯夷, 甚好, 然只說得伯夷介處. 要知伯夷之心, 須是聖人. 語曰:「不念舊惡, 怨是用希.」 此甚說得伯夷心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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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0 問:「退之讀墨篇如何?」 曰:「此篇意亦甚好, 但言不謹嚴, 便有不是處. 且孟子言墨子愛其兄之子猶鄰之子, 墨子書中何嘗有如此等言? 但孟子拔本塞源, 知其流必至於此. 大凡儒者學道, 差之毫釐, 繆以千里. 楊朱本是學義, 墨子本是學仁, 但所學者稍偏, 故其流遂至於無父無君, 孟子欲正其本, 故推至此. 退之樂取人善之心, 可謂忠恕, 然持敎不知謹嚴, 故失之. 至若言孔子尙同兼愛, 與墨子同, 則甚不可也. 後之學者, 又不及楊·墨. 楊·墨本學仁義, 後人乃不學仁義. 但楊·墨之過, 被孟子指出, 後人無人指出, 故不見其過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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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1 韓退之作羑里操云:「臣罪當誅兮, 天王聖明.」 道得文王心出來, 此文王至德處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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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2 退之晩年[來]爲文, 所得處甚多. 學本是修德, 有德然後有言, 退之却倒學了. 因學文日求所未至, 遂有所得. 如曰:「軻之死不得其傳.」 似此言語, 非是蹈襲前人, 又非鑿空撰得出, 必有所見. 若無所見, 不知言所傳者何事? 原性等文皆少時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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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3 退之正在好名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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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4 退之言「漢儒補綴, 千瘡百孔.」 漢儒所壞者不少, 安能補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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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5 凡讀史, 不徒要記事跡, 須要識治亂安危, 興廢存亡之理. 且如讀高帝一紀, 便須識得漢家四百年, 終始治亂, 當如何. 是亦學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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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6 問:「漢儒至有白首不能通一經者, 何也?」 曰:「漢之經術安用? 只是以章句訓詁爲事. 且如解堯典二字, 至三萬餘言, 是不知要也. 東漢則又不足道也. 東漢士人尙名節, 只爲不明理. 若使明理, 却皆是大賢也. 自漢以來, 惟有三人近儒者氣象: 大毛公·董仲舒·楊雄. 本朝經術最盛, 只近二三十年來議論專一, 使人更不致思.&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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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7 問:「陳平當王諸呂時, 何不極諌?」 曰:「王陵爭之不從, 乃引去如陳平復諍, 未必不激呂氏之怒矣. 且高祖與羣臣, 只是以力相勝, 力强者居上, 非至誠樂願爲之臣也. 如王諸呂時, 責他死節, 他豈肯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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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8 周勃入北軍, 問曰:「爲劉氏左袒, 爲呂氏右袒.」 旣知爲劉氏, 又何必問? 若不知而問, 設或右袒, 當如之何? 已爲將, 乃問士卒, 豈不謬哉? 當誅諸呂時, 非陳平爲之謀, 亦不克成. 及近文帝至霸橋, 曰:「願請間」, 此豈請間時邪? 至於罷相就國, 每河東守行縣至絳, 必合家人被甲執兵而見, 此欲何爲? 可謂至無能之人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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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9 王介甫詠張良詩, 最好, 曰:「漢業存亡俯仰中, 留侯當此每從容.」 人言高祖用張良, 非也.  張良用高祖爾. 秦滅韓, 張良爲韓報仇, 故送高祖入關. 旣滅秦矣, 故辭去. 及高祖興義師, 誅項王, 則高祖之勢可以平天下, 故張良助之. 良豈願爲高祖臣哉? 無其勢也. 及天下旣平, 乃從赤松子遊, 是不願爲其臣可知矣. 張良才識儘高, 若鴻溝旣分, 而勸漢王背約追之, 則無行也. 或問:「張良欲以鐵鎚擊殺秦王, 其計不巳疎乎?」 曰:「欲報君仇之急, 使當時若得以鎚擊殺之, 亦足矣, 何暇自爲謀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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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0 「王通言:『諸葛無死, 禮樂其有興』, 信乎?」 曰:「諸葛近王佐才, 禮樂興不興則未可知.」 問曰:「亮果王佐才, 何爲僻守一蜀, 而不能有爲於天下?」 曰:「孔明固言, 明年欲取魏, 幾年定天下, 其不及而死, 則命也. 某嘗謂孫覺曰:『諸葛武侯有儒者氣象.』 孫覺曰:『不然. 聖人行一不義, 殺一不辜, 雖得天下不爲. 武侯區區保完一國, 不知殺了多少人耶?』 某謂之曰:『行一不義, 殺一不辜, 以利一已, 則不可. 若以天下之力, 誅天下之賊, 殺戮雖多, 亦何害? 陳恒弑君, 孔子請討. 孔子豈保得討陳恒時不殺一人耶? 蓋誅天下之賊, 則有所不得顧爾.』」 曰:「三國之興, 孰爲正?」 曰:「蜀志在興復漢室, 則正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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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1 漢文帝殺薄昭, 李德裕以爲殺之不當, 溫公以爲殺之當, 說皆未是. 據史, 不見他所以殺之之故, 須是權事勢輕重論之. 不知當時薄昭有罪, 漢使人治之, 因殺漢使也; 還是薄昭與漢使飮酒, 因忿怒而致殺之也? 漢文帝殺薄昭, 而太后不安, 奈何? 旣殺之, 太后不食而死, 奈何? 若漢治其罪而殺漢使, 太后雖不食, 不可免也. 須權佗那箇輕, 那箇重, 然後論他殺得當與不當也. 論事須著用權. 古今多錯用權字, 纔說權, 便是變詐或權術. 不知權只是經所不及者, 權量輕重, 使之合義, 纔合義, 便是經也. 今人說權不是經, 便是經也. 權只是稱錘, 稱量輕重. 孔子曰:「可與立, 未可與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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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2 問:「第五倫視其子之疾, 與兄子之疾不同, 自謂之私, 如何?」 曰:「不特安寢與不安寢, 只不起與十起, 便是私也. 父子之愛本是公, 才著些心做, 便是私也.」 又問:「視已子與兄子有間否?」 曰:「聖人立法曰:『兄弟之子猶子也.』 是欲視之猶子也.」 又問:「天性自有輕重, 疑若有間然.」 曰:「只爲今人以私心看了. 孔子曰:『父子之道天性也.』 此只是孝上說, 故言父子天性. 若君臣兄弟賓主朋友之類, 亦豈不是天性? 只爲今人小看, 却不推其本所由來故爾. 已之子與兄之子, 所爭幾何? 是同出於父者也. 只爲兄弟異形, 故以兄弟爲手足. 人多以異形故, 親已之子, 異於兄弟之子, 甚不是也.」 又問:「孔子以公冶長不及南容, 故以兄之子妻南容, 以已之子妻公冶長, 何也?」 曰:「此亦以已之私心看聖人也. 凡人避嫌者, 皆內不足也. 聖人自是至公, 何更避嫌? 凡嫁女, 必量其才而求配. 或兄之子不甚美, 必擇其相稱者爲之配; 已之子美, 必擇其才美者爲之配. 豈更避嫌耶? 若孔子事, 或是年不相若, 或時有先後, 皆不可知. 以孔子爲避嫌, 則大不是. 如避嫌事, 雖賢者且不爲, 况聖人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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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3 素問書出於戰國之末, 氣象可見. 若是三皇五帝典墳, 文章自別. 其氣運處絶淺近, 如將二十四氣移換名目, 便做千百樣亦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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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4 陰符經, 非商末則周末人爲之. 若是先王之時, 聖道旣明, 人不敢爲異說. 及周室下衰, 道不明於天下, 才智之士甚衆, 旣不知道所趨向, 故各自以私智窺測天地, 盜竊天地之機, 分明是大盜, 故用此以簧鼓天下. 故云:「天有五賊, 見之者昌」云云, 豈非盜天地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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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5 問:「老子書若何?」 曰:「老子書, 其言自不相入處, 如氷炭. 其初意欲談道之極玄妙處, 後來却入做權詐者上去. 如「將欲取之必固與之」之類. 然老子之後有申·韓. 看申·韓與老子道甚懸絶, 然其原乃自老子來. 蘇秦·張儀則更是取道遠. 初秦·儀學於鬼谷, 其術先揣摩其如何, 然後捭闔, 捭闔旣動, 然後用鉤鉗, 鉤其端然後鉗制之. 其學旣成, 辭鬼谷去, 鬼谷試之, 爲張儀說所動. 如入菴中說令出之. 然其學甚不近道, 人不甚惑之, 孟子時已有置而不足論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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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6 問:「世傳成王幼, 周公攝政, 荀卿亦曰:『履天下之籍, 聽天下之斷.』 周公果踐天子之位, 行天子之事乎?」 曰:「非也. 周公位冡宰, 百官總已以聽之而已, 安得踐天子之位?」 又問:「君薨, 百官聽於冡宰者三年爾, 周公至於七年, 何也?」 曰:「三年, 謂嗣王居憂之時也. 七年, 謂成王幼故也. 」 又問:「賜周公以天子之禮樂, 當否?」 曰:「始亂周公之法度者, 是賜也. 人臣安得用天子之禮樂哉? 成王之賜, 伯禽之受, 皆不能無過. 一作罪. 記曰:『魯郊非禮也. 其周公之衰乎!』 聖人嘗譏之矣.  說者乃云:周公有人臣不能爲之功業, 因賜以人臣所不得用之禮樂, 則妄也. 人臣豈有不能爲之功業哉? 借使功業有大於周公, 亦是人臣所當爲爾. 人臣而不當爲, 其誰爲之? 豈不言孟子言 『事親若曾子可也』, 曾子之孝亦大矣, 孟子纔言可也. 蓋曰: 子之事父, 其孝雖過於曾子, 畢竟是以父母之身做出來, 豈是分外事? 若曾子者, 僅可以免責爾. 臣之於君, 猶子之於父也. 臣之能立功業者, 以君之人民也, 以君之勢位也. 假如功業大於周公, 亦是以君之人民勢位做出來, 而謂人臣所不能爲可乎? 使人臣恃功而懷怏怏之心者, 必此言矣. 若唐高祖賜平陽公主葬以鼓吹則可; 蓋征戰之事實, 非婦人之所能爲也, 故賜以婦人所不得用之禮樂. 若太宗却不知此. 太宗佐父平天下, 論其功不過做得一功臣, 豈可奪元良之位? 太子之與功臣, 自不相干. 唐之紀綱, 自太宗亂之. 終唐之世無三綱者, 自太宗始也. 李光弼·郭子儀之徒, 議者謂有人臣不能爲之功, 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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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7 秦以暴虐·焚詩·書而亡. 漢興, 鑑其弊, 必尙寬德崇經術之士, 故儒者多. 儒者多, 雖未知聖人之學, 然宗經師古, 識義理者衆, 故王莽之亂, 多守節之士. 世祖繼起, 不得不褒尙名節, 故東漢之士多名節. 知名節而不知節之以禮, 遂至於苦節, 故當時名節之士, 有視死如歸者. 苦節旣極, 故魏·晉之士變而爲曠蕩, 尙浮虛而亡禮法. 禮法旣亡, 與夷狄無異, 故五胡亂華. 夷狄之亂已甚, 必有英雄出而平之, 故隋·唐混一天下. 隋不可謂有天下, 第能驅除爾. 唐有天下, 如貞觀·開元間, 雖號治平, 然亦有夷狄之風, 三綱不正, 無父子君臣夫婦, 其原始於太宗也. 故其後世子弟, 皆不可使. 玄宗纔使肅宗, 便簒. 肅宗纔使永王璘, 便反. 君不君, 臣不臣, 故藩鎭不賓, 權臣跋扈, 陵夷有五代之亂. 漢之治過於唐, 漢大綱正, 唐萬目擧. 本朝大綱甚正, 然萬目亦未盡擧. 因問「十世可知」, 遂推此數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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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8 「洪水滔天」, 堯時亦無許多大洪水, 宜更思之. 漢武帝問禹·湯水旱, 厥咎何由, 公孫弘對, 堯遭洪水, 使禹治之, 不聞禹之有水也, 更不答其所由, 公孫弘大是姦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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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9 問:「東海殺孝婦而旱, 豈國人寃之所致耶?」 曰:「國人寃固是, 然一人之意, 自足以感動得天地, 不道道殺孝婦不能致旱也.」 或曰:「殺姑而雨, 是衆人怨釋否?」 曰:「固是衆人寃釋, 然孝婦寃亦釋也. 其人雖亡, 然寃之之意自在, 不可道殺姑不能釋寃而致雨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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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0 問:「人有不善, 霹靂震死. 莫是人懷不善之心, 聞霹靂震懼而死否?」 曰:「不然. 是雷震之也.」 「如是雷震之, 還有使之者否?」 曰:「不然. 人之作惡, 有惡氣, 與天地之惡氣相擊搏, 遂以震死. 霹靂, 天地之怒氣也. 如人之怒, 固自有正, 然怒時必爲之作惡, 是怒亦惡氣也. 怒氣與惡氣相感故爾. 且如今人種蕎麥, 自有畦隴, 霜降時殺麥, 或隔一畦麥有不殺者, 豈是此處無霜, 蓋氣就相合處去也.」 曰:「雷所擊處必有火, 何也?」 曰:「雷自有火. 如鑽木取火, 如使木中有火, 豈不燒了木? 蓋是動極則陽生, 自然之理. 不必木, 只如兩石相戛, 亦有火出. 惟鐵無火, 然戛之久必熱, 此亦是陽生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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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1 鑽木取火, 人謂火生於木, 非也. 兩木相戛, 用力極則陽生. 今以石相軋, 便有火出. 非特木也, 蓋天地間無一物無陰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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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2 雨水氷, 上溫而下冷. 隕霜不殺草, 上冷而下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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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3 天火曰災, 人火曰火, 人火爲害者亦曰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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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4 問:「日月有定形, 還自氣散, 別自聚否?」 曰:「此理甚難曉. 究其極, 則此二說歸於一也.」 問:「月有定魄, 而日遠於月, 月受日光, 以人所見爲有盈虧, 然否?」 曰:「日月一也, 豈有日高於月之理? 月若無盈虧, 何以成歲? 蓋月一分光則是魄虧一分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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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5 霜與露不同. 霜, 金氣, 星月之氣. 露亦星月之氣. 看感得甚氣卽爲露, 甚氣卽爲霜. 如言露結爲霜, 非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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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6 雹是陰陽相搏之氣, 乃是沴氣. 聖人在上無雹, 雖有不爲災. 雖不爲災, 沴氣自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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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7 問:「『鳳鳥不至, 河不出圖』, 不知符瑞之事果有之否?」 曰:「有之. 國家將興, 必有禎祥. 人有喜事, 氣見面目. 聖人不貴祥瑞, 者蓋因災異而修德則無損, 因祥瑞而自恃則有害也.」 問:「五代多祥瑞, 何也?」 曰:「亦有此理. 譬如盛冬時發出一朶花, 相似和氣致祥, 乖氣致異, 此常理也, 然出不以時, 則是異也. 如麟是太平和氣所生, 然後世有以麟駕車者, 却是怪也. 譬如水中物生於陸·陸中物生於水, 豈非異乎?」 又問:「漢文多災異, 漢宣多祥瑞, 何也? 曰:「且譬如小人多行不義, 人却不說, 至君子未有一事, 便生議論, 此是一理也. 至白者易汙, 此是一理也. 詩中, 幽王大惡爲小惡, 宣王小惡爲大惡, 此是一理也.」 又問:「日食有常數, 何治世少而亂世多, 豈人事乎?」 曰:「理會此到極處, 煞燭理明也. 天人之際甚微, 宜更思索.」 曰:「莫是天數人事看那邊勝否?」 曰:「似之, 然未易言也.」 又問:「魚躍于王舟, 火覆於王屋, 流爲烏, 有之否?」 曰:「魚與火則不可知, 若兆朕之先, 應亦有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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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8 問:「十月何以謂之陽月?」 曰:「十月謂之陽月者, 陽盡, 恐疑於無陽也, 故謂之陽月也. 然何時無陽? 如日有光之類. 蓋陰陽之氣有常存而不移者, 有消長而無窮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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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9 問:「作文害道否?」 曰:「害也. 凡爲文, 不專意則不工, 若專意則志局於此, 又安能與天地同其大也? 書云『玩物喪志』, 爲文亦玩物也. 呂與叔有詩云:『學如元凱方成癖, 文似相如始類俳; 獨立孔門無一事, 只輸 一作惟傳. 顔氏得心齋.』 此詩甚好. 古之學者, 惟務養情性, 其佗則不學. 今爲文者, 專務章句, 悅人耳目. 旣務悅人, 非俳優而何?」 曰:「古者學爲文否?」 曰:「人見六經, 便以爲聖人亦作文, 不知聖人亦 一作只. 攄發胸中所蘊, 自成文耳. 一作章. 所謂『有德者必有言』也.」 曰: 「游·夏稱文學, 何也?」 曰:「游·夏亦何嘗秉筆學爲詞章也? 且如『觀乎天文以察時變, 觀乎人文以化成天下』, 此豈詞章之文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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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0 或問:「詩可學否?」 曰:「旣學時, 須是用功, 方合詩人格. 旣用功, 甚妨事. 古人詩云『吟成五箇字, 用破一生心』; 又謂『可惜一生心, 用在五字上』. 此言甚當.」 先生嘗說:「王子眞會寄藥來, 某無以答他, 某素不作詩, 亦非是禁止不作, 但不欲爲此閒言語. 且如今言能詩無如杜甫, 如云『穿花蛺蝶深深見, 點水蜻蜓款款飛』, 如此閒言語, 道出做甚? 某所以不嘗作詩. 今寄謝王子眞詩云:『至誠通化藥通神, 遠寄衰翁濟病身. 我亦有丹君信否? 用時還解壽斯民.』 子眞所學, 只是獨善, 雖至誠潔行, 然大抵只是爲長生久視之術, 止濟一身, 因有是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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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1 問:「先生曾定六禮, 今已成未?」 曰:「舊日作此, 已成七分, 後來被召入朝, 旣在朝廷, 則當行之朝廷, 不當爲私書, 旣而遭憂, 又疾病數年, 今始無事, 更一二年可成也.」 曰:「聞有五經解, 已成否?」 曰:「惟易須親撰, 諸經則關中諸公分去, 以某說撰成之. 禮之名數, 陜西諸公刪定, 已送與呂與叔, 與叔今死矣, 不知其書安在也? 然所定只禮之名數, 若禮之文, 亦非親作不可也. 禮記之文, 亦刪定未了, 蓋其中有聖人格言, 亦有俗儒乖謬之說. 乖謬之說, 本不能混格言, 只爲學者不能辨別, 如珠玉之在泥沙. 泥沙豈能混珠玉? 只爲無人識, 則不知孰爲泥沙, 孰爲珠玉也. 聖人文章, 自然與學爲文者不同. 如繫辭之文, 後人決學不得, 譬之化工生物. 且如生出一枝花, 或有剪裁爲之者, 或有繪畫爲之者, 看時雖似相類, 然終不若化工所生, 自有一般生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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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2 冠婚喪祭, 禮之大者, 今人都不以爲事. 某舊嘗修六禮, 冠·婚·喪·祭·鄕·相見. 將就後, 被召遂罷, 今更一二年可成. 家間多戀河北舊俗, 未能遽更易, 然大率漸使知義理, 一二年書成, 可皆如法. 禮從宜, 事從俗, 有大故害義理者, 須當去. 每月朔必薦新, 如仲春薦含桃之類. 四時祭用仲月. 用仲, 月物成也. 古者天子諸侯於孟月者, 爲首時也. 時祭之外, 更有三祭: 冬至祭始祖, 厥初生民之祖. 立春祭先祖, 季秋祭禰. 他則不祭. 冬至, 陽之始也. 立春者, 生物之始一作初. 也. 季秋者, 成物之始一作時. 也. 祭始祖, 無主用祝, 以妣配於廟中, 正位享之. 祭只一位者, 夫婦同享也. 祭先祖, 亦無主. 先祖者, 自始祖而下, 高祖之上, 非一人也, 故設二位. 祖妣異坐, 一云二位. 異所者, 舅婦不同享也. 常祭止於高祖而下. 自父而推, 至於三而止者, 緣人情也. 旁觀有後者自爲祭, 無後者祭之別位. 爲叔伯父之後也. 如殤, 亦各祭. 凡配, 止以正妻一人, 如諸侯用元妃是也. 或奉祀之人是再娶所生者, 卽以所生母配. 如葬, 亦惟元配同穴. 後世或再取皆同穴而葬, 甚瀆禮經, 但於左右附葬可也. 忌日, 必遷主, 出祭於正寢, 今正寢正堂也. 蓋廟中尊者所據, 又同室難以獨享也. 於正寢, 可以盡思慕之意. 家必有廟, 古者庶人祭於寢, 士大夫祭於廟. 庶人無廟, 可立影堂. 廟中異位, 祖居中, 左右以昭穆次序, 皆夫婦自相配爲位, 舅婦不同坐也. 廟必有主. 旣祧, 當埋於所葬處, 如奉祀人之高祖而上, 旣當祧也. 其大略如此. 且如豺獺皆知報本, 今士大夫家多忽此, 厚於奉養而薄於祖先, 甚不可也. 凡事死之禮, 當厚於奉生者. 至於嘗新必薦, 享後方食[可], 薦數則瀆, 必因告朔而薦乃合宜. 人家能存得此等事數件, 雖幼者漸可使知禮義. 凡物, 知母而不知父, 走獸是也; 知父而不知祖, 飛鳥是也. 惟人則能知祖, 若不嚴於祭祀, 殆與鳥獸無異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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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3 問:「祭酒用幾奠?」 曰:「家中尋常用三奠, 祭法中却用九奠.」 以禮有九獻樂有九奏也. 又問:「旣奠之酒, 何以置之?」 曰:「古者灌以降神, 故以茅縮酌, 謂求神於陰陽有無之間, 故酒必灌於地. 若謂奠酒, 則安置在此. 今人以澆在地上, 甚非也. 旣獻, 則徹去可也.」 傾在他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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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4 或問:「今拜埽之禮何據?」 曰:「此禮古無, 但緣習俗, 然不害義理. 古人直是誠質, 專一也. 葬只是藏體魄, 而神則必歸於廟, 旣葬則設木主, 旣除几筵則木主安於廟, 故古人惟專精祀於廟. 今亦用拜掃之禮, 但簡於四時之祭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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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5 「木主必以栗, 何也?」 曰:「周用栗, 土所産之木, 取其堅也. 今用栗, 從周制也. 若四方無栗, 亦不必用, 但取其木之堅者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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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6 凡祭必致齊. 齊之日, 思其居處, 思其笑語, 此孝子平日思親之心, 非齊也. 齊不容有思, 有思則非齊, 「齊三日, 必見其所爲齊者」, 此非聖人之語. 齊者湛然純一, 方能與鬼神接, 然能事鬼神, 已是上一等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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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7 古者男爲男尸, 女爲女尸. 自周以來, 女無可以爲尸者, 故無女尸. 後世遂無尸, 能爲尸者亦非尋常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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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8 今無宗子法, 故朝廷無世臣. 若立宗子法, 則人知尊祖重本. 人旣重本, 則朝廷之勢自尊. 古者子弟從父兄, 今父兄從子弟, 子弟爲强. 由不知本也. 且如漢高祖欲下沛時, 只是以帛書與沛父老, 其父老便能率子弟從之. 又如相如使蜀, 亦移[遺]書責父老, 然後子弟皆聽其命而從之. 只有一節尊卑上下之分, 然後順從而不亂也. 若無法以聯屬之, 安可? 且立宗子法, 亦是天理. 譬如木, 必從根直上一榦, 如大宗. 亦必有旁枝. 又如水, 雖遠, 必有正源, 亦必有分派處, 自然之勢也. 然又有旁枝達而爲榦者. 故曰:「古者天子建國, 諸侯奪宗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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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9 凡言宗者, 以祭祀爲主, 言人宗於此而祭祀也. 「別子爲祖」, 上不敢宗諸侯, 故不祭, 下亦無人宗之, 此無宗亦莫之宗也. 別子之嫡子, 卽繼祖爲大宗, 此有大宗無小宗也. 別子之諸子, 祭其別子, 別子雖是祖, 然是諸子之禰. 繼禰者爲小宗, 此有小宗而無大宗也. 有小宗而無大宗, 此句極難理會. 蓋本是大宗之祖, 別子之諸子稱之, 却是禰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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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0 今人多不知兄弟之愛. 且如閭閻小人, 得一食, 必先以食父母, 夫何故? 以父母之口重於已之口也. 得一衣, 必先以衣父母, 夫何故? 以父母之體重於己之體也. 至於犬馬亦然. 待父母之犬馬, 必異乎已之犬馬也. 獨愛父母之子, 却輕於已之子, 甚者至若仇[讐]敵, 擧世皆如此, 惑之甚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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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1 伯叔父之兄弟, 伯是長, 叔是少, 今人乃呼伯父叔父爲伯叔, 大無義理. 呼爲伯父叔父者, 言事之之禮與父同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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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2 或曰:「事兄盡禮, 不得兄之懽心, 奈何?」 曰:「但當起敬起孝, 盡至誠, 不求伸已可也.」 曰:「接弟之道如何?」 曰:「盡友愛之道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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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3 問:「妻可出乎?」 曰:「妻不賢, 出之何害? 如子思亦嘗出妻. 今世俗乃以出妻爲醜行, 遂不敢爲, 古人不如此. 妻有不善, 便當出也. 只爲今人將此作一件大事, 隱忍不敢發, 或有隱惡, 爲其陰持之, 以至縱恣, 養成不善, 豈不害事? 人修身刑家最急, 纔修身便到刑家上也.」 又問:「古人出妻, 有以對姑叱狗, 蔾蒸不熟者, 亦無甚惡而遽出之, 何也? 曰:「此古人忠厚之道也. 古之人絶交不出惡聲, 君子不忍以大惡出其妻, 而以微罪去之, 以此見其忠厚之至也. 且如叱狗於親前者, 亦有甚大故不是處, 只爲他平日有故, 因此一事出之爾.」 或曰:「彼以此細故見逐, 安能無辭? 兼他人不知是與不是, 則如之何?」 曰:「彼必自知其罪. 但自己理直可矣, 何必更求他人知? 然有識者, 當自知之也. 如必待彰暴其妻之不善, 使他人知之, 是亦淺丈夫而已. 君子不如此. 大凡人說話, 多欲令彼曲我直. 若君子, 自有一箇含容意思.」 或曰:「古語有之:『出妻令其可嫁, 絶友令其可交.』 乃此意否?」 曰:「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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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4 問:「士未仕而昏, 用命服, 禮乎?」 曰:「昏姻重禮. 重其禮者, 當盛其服. 况古亦有是, 士乘墨車之類. 今律亦許假借.」 曰:「無此服而服之, 恐僞.」 曰:「不然. 今之命服, 乃古之下士之服. 古者有其德則仕, 士未仕者也, 服之其宜也. 若農商則不可, 非其類也.」 或曰:「不必用可否?」 曰:「不得不可以爲悅, 今得用而用之, 何害? 過期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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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5 昏禮不用樂, 幽陰之義, 此說非是. 昏禮豈是幽陰? 但古人重此大禮, 嚴肅其事, 不用樂也.  昏禮不賀, 人之序也, 此說却是, 婦質明而見舅姑, 成婦也; 三日而後宴樂, 禮畢也; 宴不以夜, 禮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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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6 問:「臣拜君, 必於堂下, 子拜父母, 如之何?」 對曰:「君臣以義合, 有貴賤, 故拜於堂下. 父子主恩, 有尊卑, 無貴賤, 故拜於堂上. 若婦與舅姑, 亦是義合, 有貴賤, 故拜於堂下, 禮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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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7 問:「嫂叔古無服, 今有之, 何也?」 曰:「禮記曰:『推而遠之也.』 此說不是. 嫂與叔, 且遠嫌, 姑與嫂, 何嫌之有? 古之所以無服者, 只爲無屬. 其夫屬於父道者, 妻皆母道也. 其夫屬乎子道者, 妻皆婦道也.  今上有父有母, 下有子有婦. 叔父伯父, 父之屬也, 故叔母伯母之服, 與叔父伯父同. 兄弟之子, 子之屬也, 故兄弟之子之婦服, 與兄弟之子同. 若兄弟, 則已之屬也, 難以妻道屬其妻, 此古者所以無服. 以義理推不行也. 今之有服亦是. 豈有同居之親而無服者?」 又問:「旣是同居之親, 古却無服, 豈有兄弟之妻死, 而已恝然無事乎?」 曰:「古者雖無服, 若哀戚之心自在. 且如鄰里之喪, 尙舂不相不巷歌, 匍匐救之, 况至親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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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8 服有正, 有義, 有從, 有報. 古者婦喪舅姑以期, 今以三年, 於義亦可, 但名未正, 此亦謂之從服. 從夫也. 蓋與夫同奉几筵, 而已不可獨無服. 報服, 若姑之子爲舅之子服是也. 異姓之服, 只推得一重. 若爲母而推, 則及舅而止. 若爲姑而推, 則可以及其子. 故舅之子無服, 却爲旣與姑之子爲服, 姑之子須當報之也. 故姑之子, 舅之子, 其服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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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9 八歲爲下殤, 十四爲中殤, 十九爲上殤, 七歲以下爲無服之殤. 無服之殤, 更不祭. 下殤之祭, 父母主之, 終父母之身. 中殤之祭, 兄弟主之, 終兄弟之身. 上殤之祭, 兄弟之子主之, 終兄弟之子之身. 若成人而無後者, 兄弟之孫主之, 亦終其身. 凡此, 皆以義起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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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0 問:「女旣嫁而爲父母服三年, 可乎?」 曰:「不可. 旣歸夫家, 事佗舅姑, 安得伸已之私?」&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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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1 問:「人子事親學醫, 如何?」 曰:「最是大事. 今有璞玉於此, 必使玉人彫琢之. 蓋百工之事, 不可使一人兼之, 故使玉人彫琢之也. 若更有珍寶物, 須是自看, 却必不肯任其自爲也. 今人視父母疾, 乃一任醫者之手, 豈不害事? 必須識醫藥之道理, 別病是如何, 藥當如何, 故可任毉者也.」 或曰:「己未能盡醫[毉]者之術, 或偏見不到, 適足害事, 奈何?」 曰:「且如識圖畫人, 未必畫得如畫工, 然他却識別得工拙. 如自己曾學, 令醫者說道理, 便自見得, 或已有所見, 亦可說與他商量.」 陳本止此, 以下八段, 別本所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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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2 上古之時, 自伏羲·堯·舜歷·夏商以至於周, 或文或質, 因襲損益, 其變旣極, 其法旣詳, 於是孔子參酌其宜, 以爲百王法度之中制, 此其所以春秋作也. 孫明復主以無王而作, 亦非是. 但顔淵問爲邦, 聖人對之以「行夏之時, 乘殷之輅, 服周之冕, 樂則韶舞」, 則是大抵聖人以道不得用, 故考古驗今, 參取百王之中制, 斷之以義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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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3 禘者, 魯僭天下之大祭也. 灌者, 祭之始也. 以其僭王之祭, 故自灌以往, 不欲觀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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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4 凡觀書, 不可以相類泥其義, 不爾則字字相梗, 當觀其文勢上下之意. 如「充實之謂美」與詩之美不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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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5 學者後來多耽莊子. 若謹禮者不透, 則是佗須看莊子, 爲佗極有膠固纏縛, 則須求一放曠之說以自適. 譬之有人於此, 久困纏縛, 則須覓一箇出身處. 如東漢之末尙節行, 尙節行太甚, 須有東晉放曠, 其勢必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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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6 冬至書雲, 亦有此理, 如周禮觀祲之義. 古太史旣有此職, 必有此事. 又如太史書, 不知周公一一曾與不曾看過, 但甚害義理, 則必去之矣. 如今靈臺之書, 須十去八九, 乃可行也. 今厤法甚好, 其佗禁忌之書, 如葬理昏嫁之類, 極有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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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7 論語問同而答異者至多, 或因人材性, 或觀人之所問意思而言及所到地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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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8 「極高明, 道中庸」, 所以爲民極, 極之爲物, 中而能高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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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9 「君子不成章不達」, 易曰:「美在其中, 暢於四肢.」 成章之謂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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予官吉之永豊簿, 沿檄至臨川, 劉元承之子縣丞誠, 問其父所錄伊川先生語, 蒙示以元承手編, 伏讀歎仰, 因乞傳以歸. 建炎元年十月晦日, 菴山陳淵謹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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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十九: 楊遵道錄 ; 伊川先生語五==&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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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 問:「格物是外物, 是性分中物?」 曰:「不拘. 凡眼前無非是物. 物物皆有理. 如火之所以熱, 水之所以寒, 至於君臣父子閒皆是理.」 &lt;br /&gt;
물었다. &amp;quot;'격물은 외물이다'에서 [물物은] 성性 안의 물物입니까?&amp;quot; 답했다. &amp;quot;구애되서는 안 된다. 무릇 눈앞에 있는 것 가운데 물物이 아닌 것이 없다. 사물마다 모두 리理가 있으니, 마치 불에는 불이 뜨거운 까닭이, 물에는 물이 차가운 까닭이 있는 것과 같다. 더 나아가 군신 부자의 사이에도 모두 리理가 있다.&amp;quo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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又問:「只窮一物, 見此一物, 還便見得諸理否?」 曰:「須是徧求. 雖顔子亦只能聞一知十, 若到後來達理了, 雖億萬亦可通.」 &lt;br /&gt;
다시 물었다. &amp;quot;하나의 사물만 궁구하고 이 사물을 보면 여러 리理를 알 수 있는 것 아닙니까?&amp;quot; 답했다. &amp;quot;모름지기 두루 구해야 한다. 비록 안자顏子라도 하나를 들으면 열 정도만 알 수 있었다. 만약 나중이 되어 이치에 통달했다면, 비록 만 가지 십만 가지 리理라도 알 수 있었을 것이다.&amp;quo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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又問:「如荊公窮物, 一部字解, 多是推五行生成. 如今窮理, 亦只如此著工夫, 如何?」 曰:「荊公舊年說話煞得, 後來却自以爲不是, 晩年盡支離了.」&lt;br /&gt;
다시 물었다. &amp;quot;왕안석의 궁물窮物은 『자해字解』 한 권에 오행 생성을 추론한 것이 많습니다. 지금 궁리窮理하는 경우에도 단지 이렇게 공부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amp;quot; 답했다. &amp;quot;왕안석은 옛날에 매우 제대로 말해놓고 나중에는 도리어 스스로 옳지 않다고 여겼고, 만년에는 매우 지리하였다.&amp;quot;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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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 問:「古之學者爲己. 不知初設心時, 是要爲己, 是要爲人?」 曰:「須先爲己, 方能及人. 初學只是爲己. 鄭宏中云:『學者先須要仁.』 仁所以愛人, 正是顚倒說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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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 「新民」, 以明德新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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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 問:「日新有進意, 抑只是無弊意?」 曰:「有進意. 學者求有益, 須是日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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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 問:「『有所忿懥·恐懼·憂患, 心不得其正.』是要無此數者, 心乃正乎?」 曰:「非是謂無, 只是不以此動&amp;lt;sub&amp;gt;一本作累.&amp;lt;/sub&amp;gt;其心. 學者未到不動處, 須是執持其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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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 「師出以律, 否臧凶.」 律有二義: 有出師不以義者, 有行師而無號令節制者, 皆失律也. 師出當以律, 不然, 雖臧亦凶. 今人用師, 惟務勝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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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 「弟子輿尸, 貞凶.」 帥師以長子, 今以弟子衆主之, 亦是失律, 故雖貞亦凶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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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 「豶豕之牙.」 豕牙最能嚙害人, 只制其牙, 如何制得? 今人爲惡, 却只就他惡禁之, 便無由禁止, 此見聖人機會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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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 「喪羊于易.」 羊羣行而觸物. 大壯衆陽並進, 六五以陰居位, 惟和易然後可以喪羊. 易非難易之易, 乃和易樂易之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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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 易有百餘家, 難爲徧觀. 如素未讀, 不曉文義, 且須看王弼·胡先生·荊公三家. 理會得文義, 且要熟讀, 然後却有用心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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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 讀易須先識卦體. 如乾有元亨利貞四德, 缺却一箇, 便不是乾, 須要認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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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 「反復道也」, 言終日乾乾往來, 皆由於道也. 三位在二體之中, 可進而上, 可退而下, 故言反復. 「知至至之」, 如今學者且先知有至處, 便從此至之, 是「可與幾也」. 非知幾者, 安能先識至處? 「知終終之」, 知學之終處而終之, 然後「可與守義」. 王荊公云:「九三知九五之位可至而至之.」 大煞害事. 使人臣常懷此心, 大亂之道, 亦自不識湯·武. 「知至至之」, 只是至其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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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3 荊公言, 用九只在上九一爻, 非也. 六爻皆用九, 故曰:「見羣龍无首吉.」 用九便是行健處. 「天德不可爲首」, 言乾以至剛健, 又安可更爲物先? 爲物先則有禍, 所謂「不敢爲天下先」. 乾順時而動, 不過處, 便是不爲首, 六爻皆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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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4 問:「胡先生解九四作太子, 恐不是卦義.」 先生云:「亦不妨, 只看如何用. 當儲貳, 則做儲貳. 使九四近君, 便作儲貳亦不害, 但不要拘一. 若執一事, 則三百八十四爻只作得三百八十四件事便休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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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5 看易, 且要知時. 凡六爻, 人人有用. 聖人自有聖人用, 賢人自有賢人用, 衆人自有衆人用, 學者自有學者用; 君有君用, 臣有臣用, 無所不通. 因問:「坤卦是臣之事, 人君有用處否?」 先生曰: 「是何無用? 如『厚德載物』, 人君安可不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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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6 陰爲小人, 利爲不善, 不可一槪[槩]論. 夫陰助陽以成物者君子也. 其害陽者小人也. 夫利和義者善也, 其害義者不善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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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7 「利貞者性情也」, 言利貞便是乾之性情. 因問:「利與『以利爲本』之利同否?」 先生曰:「凡字只有一箇, 用有不同, 只看如何用. 凡順理無害處便是利, 君子未嘗不欲利. 然孟子言『何必曰利』者, 蓋只以利爲心則有害. 如『上下交征利而國危』, 便是有害. 未有仁而遺其親, 未有義而後其君.』 不遺其親, 不後其君, 便是利. 仁義未嘗不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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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8 謝師直爲長安漕, 明道爲鄠縣簿, 論易及春秋. 明道云:「運使, 春秋猶有所長, 易則全理會不得.」 師直一日說與先生. 先生答曰:「據某所見, 二公皆深知易者.」 師直曰:「何故?」 先生曰:「以運使能屈節問一主簿, 以一主簿敢言運使不知易, 非深知易道者不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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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 「雲行雨施」, 是乾之亨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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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 乾六爻, 如欲見聖人曾履處, 當以舜可見: 在側陋便是潛, 陶漁時便是見, 升聞時便是乾乾, 納于大麓時便是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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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1 介甫以武王觀兵爲九四, 大無義理, 兼觀兵之說亦自無此事. 如今日天命絶, 則今日便是獨夫, 豈容更留之三年? 今日天命未絶, 便是君也, 爲人臣子, 豈可以兵脅其君? 安有此義? 又紂鷙很[狠]若此, 太史公謂有七十萬衆, 未知是否; 然書亦自云, 紂之衆若林. 三年之中, 豈肯容武王如此便休得也? 只是太誓一篇前序云:「十有一年」, 後面正經便說「惟十有三年」, 先儒誤妄, 遂轉爲觀兵之說. 先王無觀兵之事, 不是前序一字錯却, 便是後面正經三字錯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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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2 先儒以六爲老陰, 八爲少陰, 固不是. 介甫以爲進君子而退小人, 則是聖人旋安排義理也. 此且定陰陽之數, 豈便說得義理. 九六只是取純陰純陽. 惟六爲純陰, 只取河圖數見之, 過六則一陽生, 至八便不是純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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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3 或以小畜爲臣畜君, 以大畜爲君畜臣. 先生云:「不必如此. 大畜只是所畜者大, 小畜只是所畜者小, 不必指定一件事. 便是君畜臣, 臣畜君, 皆是這箇道理, 隨大小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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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4 陳瑩中答吳國華書, 天在山中, 說云:「便是芥子納須彌之義.」 先生謂正南北說, 却須彌無體, 芥子無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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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 問:「瑩中嘗愛文中子『或問學易, 子曰:終日乾乾可也.』 此語最盡. 文王所以聖, 亦只是箇不已.」 先生曰:「凡說經義, 如只管節節推上去, 可知是盡. 夫終日乾乾, 未盡得易. 據此一句, 只做得九三使. 若謂乾乾是不巳, 不已又是道, 漸漸推去, 則自然是盡, 只是理不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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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6 「子在川上, 曰逝者如斯夫」, 言道之體 一作往. 如此, 這裏須是自見得. 張繹曰:「此便是無窮.」 先生曰:「固是道無窮, 然怎生一箇無窮便了得他?」 一作便道了却他.&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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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7 問:「括囊事還做得在位使否?」 先生曰:「六四位是在上, 然坤之六四却是重陰, 故云『賢人隱』, 便做不得在位.」 又問:「恐後人緣此, 謂有朝隱者.」 先生曰:「安有此理? 向林希嘗有此說, 謂揚雄爲祿隱. 揚雄後人只爲見他著書, 便須要做他是, 怎生做得是?」 因問:「如劇秦文, 莫不當作?」 先生云:「或云非是美之, 乃譏之也. 然王莽將來族誅之, 亦未足道, 又何足譏? 譏之濟得甚事? 或云且以免死, 然己自不知明哲煌煌之義, 何足以保身? 作太玄本要明易, 却尤晦如易, 其實無益, 眞屋下架屋, 牀上疊牀. 他只是於易中得一數爲之, 於厤[歷]法雖有合, 只是無益. 今更於易中推出來, 做一百般太玄亦得, 要尤難明亦得, 只是不濟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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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8 「大明終始.」 人能大明乾之終始, 便知六位時成, 却時乘六龍以當天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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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9 「先迷後得」是一句, 「主利」是一句, 蓋坤道惟是主利, 文言「後得主而有常」處, 脫却一利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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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 介甫解「直方大」云:「因物之性而生之, 直也; 成物之形而不可易, 方也.」 人見似好, 只是不識理. 如此, 是物先有箇性, 坤因而生之, 是甚義理? 全不識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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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1 「至大」 「至剛」, 「以直」, 此三者不可闕一, 闕一便不是浩然之氣. 如坤所謂「直方大」是也.  但坤卦不可言剛, 言剛則害坤體. 然孔子於文言又曰:「坤至柔而動也剛.」 方卽剛也. 因問:「見李籲錄明道語中, 却與先生說別. 解『至剛處』云:『剛則不屈』, 則是於至剛巳帶却直意. 又曰:『以直道順理而養之』, 則是以直字連下句, 在學者著工夫處說却.」 先生曰:「先兄無此言, 便不講論到此. 舊嘗令學者不要如此編錄, 纔聽得, 轉動便別. 舊曾看, 只有李籲一本無錯編者. 他人多只依說時, 不敢改動, 或脫忘一兩字, 便大別. 李籲却得其意, 不拘言語, 往往錄得都是. 不知尙有此語. 只『剛則不屈』, 亦未穩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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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2 孔子敎人, 各因其材, 有以政事入者, 有以言語入者, 有以德行入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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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3 性出於天, 才出於氣, 氣淸則才淸, 氣濁則才濁. 譬猶木焉, 曲直者性也. 可以爲棟梁·可以爲榱桷者才也. 才則有善與不善, 性則無不善. 「惟上智與下愚不移」, 非謂不可移也, 而有不移之理. 所以不移者, 只有兩般: 爲自暴自棄, 不肯學也. 使其肯學, 不自暴自棄, 安不可移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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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4 揚雄·韓愈說性, 正說著才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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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5 韓退之說: 叔向之母聞楊食我之生, 知其必滅宗. 此無足怪, 其始便稟得惡氣, 便有滅宗之理. 所以聞其聲而知之也. 使其能學, 以勝其氣, 復其性, 可無此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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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6 「性相近也」, 此言所禀之性, 不是言性之本. 孟子所言, 便正言性之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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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7 問:「先生云:性無不善, 才有善不善, 揚雄·韓愈皆說著才. 然觀孟子意, 却似才亦無有不善, 及言所以不善處, 只是云:『舍則失之.』 不肯言初禀時有不善之才. 如云:『非天之降才爾殊.』 是不善不在才, 但以遇凶歲陷溺之耳. 又觀『牛山之木, 人見其濯濯也, 以爲未嘗有才焉, 此豈山之性?』 是山之性未嘗無材[才], 只爲斧斤牛羊害之耳. 又云:『人見其禽獸也, 以爲未嘗有才焉, 是豈人之情也哉? 所以無才者, 只爲『旦晝之所爲又梏亡之耳』. 又云:『乃若其情則可以爲善矣, 乃所謂善; 若夫爲不善, 非才之罪也.』 則是以情觀之, 而才未嘗不善. 觀此數處, 切疑才是一箇爲善之資, 譬如作一器械, 須是有器械材料, 方可爲也. 如云:『惻隱之心仁也.』 云云. 故曰:『求則得之, 舍則失之, 或相倍蓰而無算者, 不能盡其才也.』 則四端者便是爲善之才, 所以不善者, 以不能盡此四端之才也. 觀孟子意, 似言性情才三者皆無不善, 亦不肯於所禀處說不善. 今謂才有善不善, 何也? 或云: 善之地便是性, 欲爲善便是情, 能爲善便是才, 如何?」 先生云:「上智下愚便是才, 以堯爲君而有象, 以瞽叟爲父而有舜, 亦是才. 然孟子只云『非才之罪』者, 蓋公都子正問性善, 孟子且答他正意, 不暇一一辨之, 又恐失其本意. 如萬章問象殺舜事, 夫堯巳妻之二女, 迭爲賓主, 當是時, 已自近君, 豈復有完廩浚井之事? 象欲使二嫂治棲, 當是時, 堯在上, 象還自度得道殺却舜後, 取其二女, 堯便了得否? 必無此事. 然孟子未暇與辨, 且答這下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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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8 生而知之, 學而知之, 亦是才. 問:「生而知之要學否?」 先生曰:「生而知之固不待學, 然聖人必須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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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9 先生每與司馬君實說話, 不曾放過; 如范堯夫, 十件事只爭得三四件便己. 先生曰:「君實只爲能受盡言, 儘人忤逆終不怒, 便是好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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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 君實嘗問先生云:「欲除一人給事中, 誰可爲者? 願爲光說一人.」 先生曰:「相公何爲若此言也? 如當初泛論人才却可, 今旣如此, 某雖有其人, 何可言?」 君實曰:「出於公口, 入於光耳, 又何害?」 先生終不言. 一本云:「先生曰:『某斷不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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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1 「先進」·「後進」, 如今人說前輩後輩. 「先進於禮樂」, 謂舊時前輩之人於禮樂, 在今觀之以爲朴野[也]. [後進於禮樂], 謂今晩進之人於禮樂, 在今觀之以爲君子. 君子者, 文質彬彬之名. 蓋周末文盛, 故以前人爲野, 而自以當時爲君子, 不知其過於文也. 故孔子曰:「則吾從先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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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2 孔子弟子善問, 直窮到底. 如問「鄕人皆好之何如?」 曰:「未可也」. 便又問「鄕人皆惡之何如?」 又說「足食足兵民信之矣」, 便問「必不得已而去, 於斯三者何先?」 纔說「去兵」, 便問「不得已而去, 於斯二者何先?」 自非聖人不能答, 便云「去食, 自古皆有死, 民無信不立」. 不是孔子弟子不能如此問, 不是聖人不能如此答.&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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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3 禮記儒行·經解, 全不是. 因擧呂與叔解亦云:「儒行誇大之語, 非孔子之言, 然亦不害義理.」 先生曰:「煞害義理. 恰恨易, 便只『潔淨精微』了却; 詩, 便只『溫柔敦原』了却. 皆不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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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4 祭法如夏后氏郊鯀一片, 皆未可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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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 問:「聖人有爲貧而仕者否?」 曰:「孔子爲乘田委吏是也.」 又問:「或云乘田委吏非爲貧, 爲之兆也.」 先生曰:「乘田委吏却不是爲兆, 爲魯司寇便是爲兆.」 一本此下有十六字云:「有人云:『先生除國子監之命不受, 是固也.』」 先生因言:「近煞有人以此相勉, 某答云: 待饑餓不能出門戶時, 當別相度.」&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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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 荀·揚性已不識, 更說甚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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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 鄧文孚問:「孟子還可爲聖人否?」 曰:「未敢便道他是聖人, 然學已到至處.」 又問:「孟子書中有不是處否?」 曰:「只是門人錄時, 錯一兩字. 如說『大人則藐之』, 夫君子無不敬, 如有心去藐他人, 便不是也. 更說夷·惠處云『皆古聖人』, 須錯字. 若以夷·惠爲聖之淸·聖之和則可, 便以爲聖人則不可. 看孟子意, 必不以夷·惠爲聖人. 如伊尹又別, 初在畎畝, 湯使人問之, 曰:『我何以湯之幣聘爲哉?』是不肯仕也. 及湯盡禮, 然後翻然而從之, 亦是聖之時. 如五就湯, 五就桀, 自是後來事. 蓋已出了, 則當以湯之心爲心, 所以五就桀, 不得不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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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 荊公嘗與明道論事不合, 因謂明道曰:「公之學如上壁.」 言難行也. 明道曰:「參政之學如捉風.」 及後來逐不附已者, 獨不怨明道, 且曰:「此人雖未知道, 亦忠信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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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9 張戩嘗於政事堂與介甫爭辨事, 因擧經語引證. 介甫乃曰:「安石却不會讀書, 賢却會讀書.」 戩不能答. 先生因云:「却不向道, 只這箇便是不會讀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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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 佛家有印證之說, 極好笑. 豈有我曉得這箇道理後, 因他人道是了方是, 他人道不是便不是? 又五祖令六祖三更時來傳法, 如期去便傳得, 安有此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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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1 謝良佐與張繹說:「某到山林中靜處, 便有喜意, 覺著此不是.」 先生曰:「人每至神廟佛殿處便敬, 何也? 只是每常不敬, 見彼乃敬. 若還常敬, 則到佛殿廟宇, 亦只如此. 不知在鬧處時, 此物安在? 直到靜處乃覺.」 繹言:「伊云, 只有這些子已覺.」 先生曰:「這回比舊時煞長進. 這些子已覺固是, 若謂只有這些子, 却未敢信.」 胡本註云:「朱子權親見謝先生云:『某未嘗如此說.』恐傳錄之誤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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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2 「屢空」兼兩意. 惟其能虛中, 所以能屢空. 貨殖便生計較, 纔計較便是不受命, 不受命者, 不能順受正命也. 呂與叔解作如貨殖. 先生云:「傳記中言子貢貨殖處亦多, 此子貢始時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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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 萬物皆有良能, 如每常禽鳥中, 做得窠[窩]子, 極有巧妙處, 是他良能, 不待學也. 人初生, 只有喫乳一事不是學, 其他皆是學, 人只爲智多害之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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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 「人心」, 私欲也; 「道心」, 正心也. 「危」言不安, 「微」言精微. 惟其如此, 所以要精一. 「惟精惟一」者, 專要精一之也. 精之一之, 始能「允執厥中」. 中是極至處. 或云:介甫說以一守, 以中行, 只爲要事事分作兩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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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 詩小序便是當時國史作. 如當時不作, 雖孔子亦不能知, 况子夏乎? 如大序, 則非聖人不能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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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6 「用之鄕人焉, 用之邦國焉.」 如二南之詩及大雅·小雅, 是當時通上下皆用底詩, 蓋是修身治家底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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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7 「關雎樂得淑女以配君子」, 淑女郞后妃也, 故言配荇菜以興后妃之柔順. 「左右流之」, 左右者隨水之貎. 「左右采之」者, 順水而采之. 「左右芼之」者, 順水而芼之. 皆是言荇菜柔順之貎, 以興后妃之德. 「琴瑟友之, 鍾鼓樂之」, 言后妃之配君子, 和樂如此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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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 「憂在進賢, 不滛其色, 哀窈窕, 思賢才, 而無傷善之心焉」, 自是關雎之義如此, 非謂后妃也. 此一行甚分明, 人自錯解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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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 口目耳鼻四支之欲, 性也, 然有分焉, 不可謂我須要得, 是有命也. 仁義禮智, 天道在人, 賦於命有厚薄, 是命也, 然有性焉, 可以學, 故君子不謂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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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 「則以學文」, 便是讀書. 人生便知有父子兄弟, 須是先盡得孝弟, 然後讀書, 非謂已前不可讀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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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 禮勝則離, 故「禮之用和爲貴, 先王之道斯爲美, 小大由之」. 樂勝則流, 故「有所不行, 知和而和, 不以禮節之, 亦不可行」. 禮以和爲貴, 故先王之道以此爲美, 而小大由之. 然却有所不行者, 以「知和而和, 不以禮節之」, 故亦不可行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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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 「望道而未之見」, 言文王視民如傷, 以紂在上, 望天下有道而未之見. 「湯執中, 武王不泄邇」, 非謂武王不能執中, 湯却泄邇, 蓋各因一件事言之. 人謂各擧其最盛者非也, 聖人亦無不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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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 魯得用天子禮樂, 使周公在, 必不肯受, 故孔子曰:「周公之衰乎!」 孔子以此爲周公之衰, 是成王之失也. 介甫謂周公有人臣不能爲之功, 故得用人臣所不得用之禮, 非也. 臣子身上, 沒分外過當底事. 凡言舜言曾子爲孝, 不可謂曾子·舜過於孝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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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 「克明峻德」, 只是說能明峻德之人. 「凡爲天下國家有九經」, 曰修身也, 尊賢也, 親親也. 蓋先尊賢, 然後能親親. 夫親親固所當先, 然不先尊賢, 則不能知親親之道. 禮記言「克明峻德, 顧諟天之明命, 皆自明也」者, 皆由於明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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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 「平章百姓」, 百姓只是民. 凡言百姓處皆只是民, 百官族姓巳前無此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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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 陳平只是幸而成功, 當時順却諸呂, 亦只是畏死. 漢之君臣, 當恁時, 豈有樸素頭爲社稷者? 使後來少主在, 事變却時, 他也則隨却. 如令周勃先入北軍, 陳平亦不是推功讓能底人, 只是占便宜, 令周勃先試難也. 其謀甚拙, 其後成功亦幸. 如人臣之義, 當以王陵爲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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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 周勃當時初入北軍, 亦甚拙, 何事令左袒則甚? 忽然當時皆右袒, 後還如何? 當時已料得必左袒, 又何必更號令? 如未料得, 豈不生變? 只合驅之以義, 管它從與不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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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 韓信初亡, 蕭何追之, 高祖如失左右手, 却兩日不追, 及蕭何反, 問之曰:「何亡也?」 曰:「臣非亡, 乃追亡者也.」 當時高祖豈不知此二人, 乃肯放與項羽, 兩日不追邪? 乃是蕭何與高帝二人商量做來, 欲致韓信之死爾. 當時史官已被高祖瞞過, 後人又被史官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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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 惜乎, 韓信與項羽, 諸葛亮與司馬仲達, 不曾合戰. 更得這兩箇戰得幾陣, 不妨有可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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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 先生每讀史到一半, 便掩卷思量, 料其成敗, 然後却看有不合處, 又更精思, 其間多有幸而成, 不幸而敗. 今人只見成者便以爲是, 敗者便以爲非, 不知成者煞有不是, 敗者煞有是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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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 讀史須見聖賢所存治亂之機, 賢人君子出處進退, 便是格物. 今人只將他見成底事便做是使, 不知煞有誤人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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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 先生在講筵, 嘗典錢使. 諸公因問, 必是俸給大段不足, 後乃知到任不曾請俸. 諸公遂牒戶部, 問不支俸錢. 戶部索前任厤[歷]子. 先生云:「某起自草萊, 無前任厤[歷]子.」 舊例, 初入京官時, 用下狀出給料錢厤[歷], 其意謂朝廷起我, 便當廩人繼粟, 庖人繼肉也. 遂令戶部自爲出券厤[歷]. 戶部只欲與折支, 諸公又理會, 舘閣尙請見錢, 豈有經筵官只請折支? 又檢例, 已無崇政殿說書多時, 戶部遂定, 巳前未請者只與折支, 自後爲始, 支見錢. 先生後自涪陵歸, 復官半年, 不曾請俸. 粮料院吏人忽來索請券狀子. 先生云:「自來不會寫狀子.」 受事人不去, 只令子弟錄與受官月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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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 先生在經筵時, 與趙侍郞·范純甫同在後省行, 見曉示, 至節令, 命婦進表, 賀太皇及太后太妃. 趙·范更問備辦, 因問先生. 先生云:「某家無命婦.」 二公愕然, 問何不叙封? 先生曰:「某當時起自草萊, 三辭然後受命, 豈有今日乃爲妻求封之理?」 其夫人至今無封號. 問:「今人陳乞恩例, 義當然否?」 「人皆以爲本分者不 一作不以. 爲害.」 先生曰:「只爲而今士大夫道得箇乞字慣却, 動不動又是乞也.」 因問:「陳乞封父祖, 如何?」 先生曰:「此事體又別.」 再三請益, 但云:「其說甚長, 待別時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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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 范堯夫爲蜀漕, 成都帥死, 堯夫權府. 是時, 先生隨侍過成都, 堯夫出送, 先生已行二里, 急遣人追及之, 回至門頭僧寺相見. 堯夫因問:「先生在此, 有何所聞?」 先生曰:「聞公嘗言:『當使三軍之士知事帥君如事父母.』 不知有此語否?」 堯夫愕然, 疑其言非是. 先生曰:「公果有此語, 一國之福也.」 堯夫方喜. 先生却云:「恐公未能使人如此.」 堯夫再三問之. 先生曰:「只如前日公權府, 前帥方死, 便使他臣子張樂大排, 此事當時莫可罷?」 堯夫云:「便是純仁當時不就席, 只令通判伴坐.」 先生曰:「此尤不是.」 堯夫驚愕, 卽應聲曰:「悔當初只合打散便是.」 先生曰:「又更不是. 夫小人心中, 只得些物事時便喜, 不得便不足. 他旣不得物事, 却歸去思量, 因甚不得此物, 元來是爲帥君. 小人須是切己, 乃知思量. 若只與他物事, 他自歸去, 豈更知有思量?」 堯夫乃嗟歎曰:「今日不出, 安得聞此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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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 先生云:「韓持國服義最不可得. 一日某與持國·范夷叟泛舟于穎昌西湖, 須臾客將云:『有一官員上書, 謁見大資.』 某將謂有甚急切公事, 乃是求知己. 某云:『大資居位, 却不求人, 乃使人到來求己, 是甚道理?』 夷叟云:『只爲正叔 一作姨夫. 太執, 求薦章, 常事也.』 某云:『不然. 只爲曾有不求者不與, 來求者與之, 遂致人如此.』 持國便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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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 先生初受命, 便在假, 欲迤邐尋醫, 旣而供職. 門人尹焞深難之, 謂供職非是. 先生曰:「新君卽位, 首蒙大恩, 自二千里放回, 亦無道理不受. 某在先朝, 則知某者也. 當時執政大臣皆相知, 故不當如此受. 今則皆無相知, 朝廷之意只是怜其貧, 不使饑餓於我土地. 某須領他朝廷厚意, 與受一月料錢, 然官則某必做不得. 旣已受他誥, 却不供職, 是與不受同. 且畧與供職數日, 承順他朝廷善意了, 然後惟吾所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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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 先生因言:「今日供職, 只第一件便做他底不得. 吏人押申轉運司狀, 某不曾簽. 國子監自係臺省, 臺省係朝廷官. 外司有事, 合行申狀, 豈有臺省倒申外司之理? 只爲從前人只計較利害, 不計較事體, 直得恁地. 須看聖人欲正名處, 見得道名不正時, 便至禮樂不興, 自然住不得. 夫禮樂, 豈玉帛之交錯, 鍾鼓之鏗鏘哉? 今日第一件便如此. 人不知, 一似好做作只這些子. 某便做他官不得, 若做他底時, 須一一與理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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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 謝某曾問:「涪州之行, 知其由來, 乃族子與故人耳.」 族子謂程公孫, 故人謂邢恕. 先生答云:「族子至愚, 不足責. 故人至 一作情. 厚, 不敢疑. 孟子旣知 一作繫之. 天, 安用尤臧氏?」 因問:「邢七雖爲惡, 然必不到更傾先生也.」 先生曰:「然. 邢七亦有書到某云:『屢於權宰處言之.』 不知身爲言官, 却說此話. 未知傾與不傾, 只合救與不救, 便在其間.」 又問:「邢七久從先生, 想都無知識, 後來極狼狽.」 先生曰:「謂之全無知則不可, 只是義理不能勝利欲之心, 便至如此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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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 先生云:「某自十七八讀論語, 當時已曉文義, 讀之愈久, 但覺意味深長. 論語, 有讀了後全無事者, 有讀了後其中得一兩句喜者, 有讀了後知好之者, 有讀了後不知手之舞之足之蹈之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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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 今人不會讀書. 如「誦詩三百, 授之以政, 不達; 使於四方, 不能專對; 雖多, 亦奚以爲?」 須是未讀詩時, 授以政不達, 使四方不能專對; 旣讀詩後, 便達於政, 能專對四方, 始是讀詩. 「人而不爲周南·召南, 其猶正墻面而立.」 須是未讀周南·召南, 一似面墻; 到讀了後, 便不面墻, 方是有驗. 大抵讀書, 只此便是法. 如讀論語, 舊時未讀是這箇人, 及讀了後又只是這箇人, 便是不曾讀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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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 大率上一爻皆是師保之任, 足以當此一爻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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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 若要不學佛, 須是見得他小, 便自然不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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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 文中子本是一隱君子, 世人往往得其議論, 附會成書. 其間極有格言, 荀·揚道不到處. 又有一件事, 半截好, 半截不好. 如魏徵問:「聖人有憂乎?」 曰:「天下皆憂, 吾獨得不憂?」 問疑, 曰:「天下皆疑吾獨得不疑?」 徵退, 謂董常曰:「樂天知命吾何憂? 窮理盡性吾何疑?」 此言極好. 下半截却云:「徵所問者迹也, 吾告汝者心也, 心迹之判久矣.」 便亂道.&lt;br /&gt;
19-84 文中子言:「封禪之費, 非古也, 其秦·漢之侈心乎?」 此言極好. 古者封禪, 非謂誇治平, 乃依本分祭天地, 後世便把來做一件矜誇底事. 如周頌告成功, 乃是陳先王功德, 非謂誇自己功德.&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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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 文中子續經甚謬, 恐無此. 如續書始於漢, 自漢已來制詔[誥], 又何足記? 續詩之備六伐, 如晉·宋·後魏·北齊·後周·隋之詩, 又何足采?&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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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 韓退之言「孟子醇乎醇」, 此言極好, 非見得孟子意, 亦道不到. 其言「荀·揚大醇小疵」, 則非也. 荀子極偏駮, 只一句「性惡」, 大本已失. 揚子雖少過, 然己自不識性, 更說甚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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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 韓退之言「博愛之謂仁, 行而宜之之謂義, 由是而之焉之謂道, 足乎己無待於外之謂德」, 此言却好. 只云「仁與義爲定名, 道與德爲虛位」, 便亂說. 只如原道一篇極好. 退之每有一兩處, 直是搏得親切, 直似知道, 然却只是博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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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 問:「文中子謂『諸葛亮無死, 禮樂其有興乎!』諸葛亮可以當此否?」 先生曰:「禮樂則未敢望他, 只說諸葛已近王佐.」 又問:「如取劉璋事, 如何?」 先生曰:「只是這一事大不是, 便是計較利害. 當時只爲不得此, 則無以爲資. 然豈有人特地出迎他, 却於坐上執之? 大叚害事, 只是箇爲利. 君子則不然, 只一箇義不可便休, 豈可苟爲?」 又問:「如湯兼弱攻昧, 如何?」 先生曰:「弱者兼之, 非謂幷兼取他, 只爲助他, 與之相兼也. 昧者乃攻, 亂者乃取, 亡者乃侮.」&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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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 張良亦是箇儒者, 進退間極有道理. 人道漢高祖能用張良, 却不知是張良能用高祖. 良計謀不妄發, 發必中. 如後來立太子事, 皆是能使高祖必從, 使之左便左, 使之右便右, 豈不是良用高祖乎? 良本不事高祖, 常言爲韓王送沛公. 觀良心, 只是爲天下, 且與成就却事. 後來與赤松子遊, 只是箇不肯事高祖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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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 五德之運, 却有這道理. 凡事皆有此五般. 自小至大, 不可勝數. 一日言之, 便自有一日陰陽; 一時言之, 便自有一時陰陽; 一歲言之, 便有一歲陰陽; 一紀言之, 便自有一紀陰陽; 氣運不息, 如王者一代, 又是一箇大陰陽也. 唐是土德, 便少河患; 本朝火德, 多水一作火. 災. 蓋亦有此理. 只是須於這上有道理. 如關郞上百年事最好, 其閒須言如此處之則吉. 不如此處之則凶. 每事如此. 蓋雖是天命, 可以人奪也. 如仙家養形, 以奪旣衰之年; 聖人有道, 以延已衰之命, 只爲有這道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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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 或云:「尋常觀人出辭氣, 便可知人.」 先生曰:「亦安可盡? 昔橫渠嘗以此觀人, 未嘗不中, 然某不與他如此. 後來其弟戩亦學他如此, 觀人皆不中, 此安可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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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 觀素問文字氣象, 只是戰國時人作. 謂之三墳書, 則非也, 道理却總是. 想當時亦須有來歷, 其間只是氣運使不得. 錯不錯未說, 就使其法不錯, 亦用不得. 除是堯·舜時, 十日一風, 五日一雨, 始用得. 且如說潦旱, 今年氣運當潦, 然有河北潦, 江南旱時, 此且做各有方氣不同, 又却有一州一縣之中潦旱不同者, 怎生定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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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 學佛者多要忘是非, 是非安可忘得? 自有許多道理, 何事忘爲? 夫事外無心, 心外無事. 世人只被爲物所役, 便覺苦事多. 若物各付物, 便役物也. 世人只爲一齊在那昏惑迷暗海中, 拘滯執泥坑裏, 便事事轉動不得, 沒著身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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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 莊子齊物. 夫物本齊, 安俟汝齊? 凡物如此多般, 若要齊時, 別去甚處下脚手? 不過得推一箇理一也. 物未嘗不齊, 只是你自家不齊, 不干物不齊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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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 先生在經筵, 聞禁中下後苑作坊取金水桶貳隻, 因見潞公問之. 潞公言:「無. 彦博曾入禁中, 見只是朱紅, 無金爲者.」 某遂令取文字示潞公, 潞公始驚怪. 某當時便令問, 欲理會, 却聞得長樂宮遂己. 當時恐是皇帝閣中, 某須理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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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 先生舊在講筵, 說論語「南容三復白圭」處, 內臣貼却容字, 因問之. 內臣云:「是上舊名.」 先生講罷, 因說:「適來臣講書, 見內臣貼却容字. 夫人主處天下之尊, 居億兆之上, 只嫌怕人尊奉過當, 便生驕心, 皆是左右近習之人養成之也. 嘗觀仁宗時, 宮嬪謂正月爲初[始]月, 蒸餅爲炊餅, 皆此類. 請自後, 只諱正名, 不諱嫌名及舊名.」 纔說了, 次日孫莘老講論語, 讀子畏於匡爲正. 先生云:「且著箇地名也得. 子畏於正, 是甚義理?」 又講「君祭先飯」處, 因說:「古人飮食必祭, 食穀必思始耕者, 食菜必思始圃者, 先王無德不報如此. 夫爲人臣者, 居其位, 食其祿, 必思何所得爵祿來處, 乃得於君也. 必思所以報其君, 凡勤勤盡忠者, 爲報君也. 如人主所以有崇高之位者, 蓋得之於天, 與天下之人共戴也, 必思所以報民. 古之人君視民如傷, 若保赤子, 皆是報民也.」 每講一處, 有以開導人主之心處便說. 始初內臣宮嬪門皆攜筆在後抄錄, 後來見說著佞人之類皆惡之. 呂微仲使人言:「今後且刻可傷觸人.」 范堯夫云:「但不道著名字, 儘說不妨.」 又講君祭以下, 甫田本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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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 或問:「橫渠言聖人無知, 因問有知.」 先生曰:「纔說無知, 便不堪是聖人. 當人不問時, 只與木石同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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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 先生云:「呂與叔守橫渠學甚固, 每橫渠無說處皆相從, 纔有說了, 便不肯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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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 蘇昞錄橫渠語云:「和叔言香聲. 橫渠云:『香與聲猶是有形, 隨風往來, 可以斷續, 猶爲粗耳. 不如淸水. 今以淸冷水置之銀器中, 隔外便見水珠, 曾何漏隙之可通? 此至淸之神也.』 先生云:『此亦見不盡, 却不說此是水之淸, 銀之淸. 若云是水, 因甚置瓷椀中不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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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 周伯忱錄 ; 伊川先生語六==&lt;br /&gt;
20-01 問:「左氏言子路助衛輒, 觀其學已升堂, 肯如是否?」 曰:「子路非助輒, 只爲孔悝陷於不義, 欲救之耳. 蓋蒯聵不用君父之命而入立, 强盟孔悝, 孔悝不合從之故也.」 曰:「子路當時可以免難否?」 曰:「不可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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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問:「左傳可信否?」 曰:「不可全信, 信其可信者耳. 某年二十[貳拾]時, 看春秋, 黃聲隅問某如何看? 答之曰:『有兩句法云: 以傳考經之事迹, 以經別傳之眞僞.』」 又問:「公·穀如何?」 曰:「又次於左氏.」 「左氏卽是丘明否?」 曰:「傳中無丘明字, 不可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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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問:「『此之謂自慊』與『吾何慊乎哉』之慊, 同否?」 曰:「慊字則一也. 不足謂之慊. 動於中亦謂之慊, 看用處如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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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一上: 師說 ; 伊川先生語七上==&lt;br /&gt;
21上-01 宣仁山陵, 程子往赴, 呂汲公爲使. 時朝廷以舘職授子, 子固辭. 公謂子曰:「仲尼亦不如是.」 程子對曰:「公何言哉? 某何人, 而敢比仲尼? 雖然, 某學仲尼者, 於仲尼之道, 固不敢異. 公以謂仲尼不如是, 何也?」 公曰:「陳恒弑其君, 請討之, 魯不用則亦已矣.」 子未及對, 會殿帥苖公至, 子辟之幕府, 見公壻王讜. 讜曰:「先生不亦甚乎? 欲朝廷如何處先生也?」 子曰:「且如朝廷議北郊, 所議不合禮, 取笑天下. 後世豈不知有一程某, 亦嘗學禮, 何爲而不問也?」 讜曰:「北郊如何?」 曰:「此朝廷事, 朝廷不問而子問之, 非可言之所也.」 其後有問:「汲公所言陳恒之事, 是歟?」 曰:「於傳, 仲尼是時已不爲大夫, 公誤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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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2 呂汲公以百縑遺子, 子辭之. 時子族兄子公孫在旁, 謂子曰:「勿爲己甚, 姑受之.」 子曰:「公之所以遺某者以某貧也. 公位宰相, 能進天下之賢, 隨才而任之則天下受其賜也. 何獨某貧也. 天下賢者亦衆矣. 公帛固多恐公不能周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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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3 殿帥苖公問程子曰:「朝廷處先生, 如何則可, 程子對曰:「且如山陵事. 苟得專處, 雖永安尉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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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4 程子曰:「古之學者易, 今之學者難. 古人自八歲入小學, 十五入大學, 有文采以養其目, 聲音以養其耳. 威儀以養其四體, 歌舞以養血氣, 今則俱亡矣, 惟義理以養其心爾, 可不勉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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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5 范公堯夫攝帥成都, 程子將告歸, 別焉. 公曰:「願少留, 某將別.」 子曰:「旣別矣. 何必復勞輿衛?」遂行. 公使人要於路曰:「願一見也.」旣見, 曰:「先生何以敎我?」 子曰:「公嘗言爲將帥當使士卒視己如父母, 然後可用, 然乎?」 公曰:「如何?」 子曰:「公言是也. 然公爲政不若是, 何也?」 公曰:「可得聞歟?」 子曰:「舊帥新亡, 而公張樂大饗將校於府門, 是敎之視帥如父母乎?」 曰:「亦疑其不可, 故使屬官攝主之也.」 子曰:「是尤不可也. 公與舊帥同僚也, 失同僚之義, 其過小; 屬官於主帥, 其義重.」 曰:「廢饗而頒之酒食, 如何?」 曰:「無頒也. 武夫視酒食爲重事, 弗頒, 則必思其所以而知事帥之義, 乃因事而敎也.」 公曰:「若從先生言而不來, 則不聞此矣.」 其喜聞義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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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6 程子在講筵, 執政有欲用之爲諫官者. 子聞, 以書謝曰:「公知射乎? 有人執弓於此, 發而多中, 人皆以爲善射矣. 一日, 使羿立於其傍, 道之以彀率之法. 不從, 羿且怒而去矣. 從之, 則戾其故習而失多中之功. 一作巧. 故不若處羿於無事之地, 則羿得盡其言, 而用舍羿不恤也. 某才非羿也. 然聞羿之道矣. 慮其害公之多中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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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7 謝湜自蜀之京師, 過洛而見程子. 子曰:「爾將何之?」 曰:「將試敎官.」 子弗答. 湜曰:「何如?」 子曰:「吾嘗買婢, 欲試之, 其母怒而弗許, 曰:『吾女非可試者也.』 今爾求爲人師而試之, 必爲此媼笑也.」 湜遂不行. 一本云. 湜不能用. 又云:謝湜求見者三, 不許, 因陳經正以請, 先生曰:「聞其來問易, 遂爲說以獻貴人.」 註云: 獻蔡卞, 如用說桎梏之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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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8 謝愔見程子, 子留語, 因請曰:「今日將沐.」 子曰:「豈無他日?」 曰:「今日吉也.」 子曰:「豈爲士而惑此也邪?」 曰:「愔固無疑矣. 在已庸何恤? 第云不利父母.」 子曰:「有人呼於市者曰:『毁瓦畫墁則利父母也. 否則不利於父母.』 子亦將毁瓦畫墁乎?」 曰:「此狂人之言也, 何可信?」 「然則子所信者, 亦狂言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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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9 先生謂繹曰:「吾受氣甚薄, 三十而浸盛, 四十五十而後完. 今生七十二年矣, 校其筋骨, 於盛年無損也.」 又曰:「人待老而求保生, 是猶貧而厚蓄積, 雖勤亦無補矣.」 繹曰:「先生豈以受氣之薄而後爲保生邪?」 夫子黙然曰:「吾以忘生狥欲爲深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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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0 程子與客語爲政. 程子曰:「甚矣. 小人之無行也! 牛壯食其力. 老則屠之.」 客曰: 不得不然也. 牛老不可用, 屠之猶得半牛之價, 復稱貸以買壯者, 不爾則廢耕矣. 且安得芻粟養無用之牛乎?」 子曰:「爾之言, 知計利而不知義者也. 爲政之本, 莫大於使民興行, 民俗善而衣食不足者, 未之有也. 水旱螟蟲之災, 皆不善之致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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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1 邵堯夫謂程子曰:「子雖聰明, 然天下之事亦衆矣. 子能盡知邪?」 子曰:「天下之事, 某所不知者固多. 然堯夫所謂不知者何事?」 是時適雷起, 堯夫曰:「子知雷起處乎?」 子曰:「某知之, 堯夫不知也.」 堯夫愕然曰:「何謂也?」 子曰:「旣知之, 安用數推也? 以其不知, 故待推而後知.」 堯夫曰: 「子以爲起於何處?」 子曰:「起於起處.」 堯夫瞿然稱善.&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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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2 張子厚罷太常禮院歸關中, 過洛而見程子. 子曰:「比太常禮院所議, 可得聞乎?」 子厚曰:「 大事皆爲禮房檢正所奪, 所議惟小事爾.」 子曰:「小事謂何?」 子厚曰:「如定謚及龍女衣冠.」 子曰:「龍女衣冠如何?」 子厚曰:「當依夫人品秩, 蓋龍女本封善濟夫人.」 子曰:「某則不能. 旣曰龍, 則不當被人衣冠. 矧大河之塞, 本上天降祐, 宗廟之靈, 朝廷之德, 而吏士之勞也. 龍何功之有? 又聞龍有五十三廟, 皆曰三娘子, 一龍邪? 五十三龍邪? 一龍則不當有五十三廟, 五十三龍則不應盡爲三娘子也.」 子厚黙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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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3 韓持國帥許, 程子往見, 謂公曰:「適市中聚浮圖, 何也?」 公曰:「爲民祈福也.」 子曰:「福斯民者, 不在公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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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4 韓公持國使掾爲亭, 成而蓮已生其前, 蓋掾盆植而置之. 公甚喜. 程子曰:「斯可惡也. 使之爲亭, 而更爲此以說公, 非端人也.」 公曰:「柰何人見之則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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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5 韓公持國與范公彝叟·程子爲泛舟之遊. 典謁白有士人堅欲見公. 程子曰:「是必有故, 亟見之.」 頃之, 遽還. 程子問:「客何爲者?」 曰:「上書.」 子曰:「言何事?」 曰:「求薦爾.」 子曰:「如斯人者公缺一字. 無薦, 夫爲國薦賢, 自當求人, 豈可使人求也?」 公曰:「子不亦甚乎?」 范公亦以子爲不通. 子曰:「大底今之大臣, 好人求已, 故人求之. 如不好, 人豈欲求怒邪?」 韓公遂以爲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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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6 韓持國罷門下侍郞, 出帥南陽, 已出國門, 程子往見之. 子時在講筵, 公驚曰:「子來見我乎? 子亦危矣.」 程子曰:「只知履安地, 不知其危.」 坐頃之, 公不言. 子曰:「公有不豫色, 何也?」 公曰:「在維固無足道, 所慮者貽兄姊之憂耳.」 子曰:「領帥南陽, 兄姊何所憂?」 公悟曰:「正爲定力不固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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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7 謝公師直與程子論易, 程子未之許也. 公曰:「昔與伯淳, 亦謂景溫於春秋則可, 易則未也.」 程子曰:「以某觀之, 二公皆深於易者也.」 公曰:「何謂也?」 子曰:「以監司論學, 而主簿敢以爲非, 爲監司者不怒, 爲主簿者敢言, 非深於易而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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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8 張閎中以書問易傳不傳, 及曰「易之義本起於數」. 程子答曰:「易傳未傳, 自量精力未衰, 尙冀有少進爾. 然亦不必直待身後, 覺老耄則傳矣. 書雖未出, 學未嘗不傳也. 第患無受之者爾. 來書云:『易之義本起於數.』 謂義起於數則非也. 有理而後有象, 有象而後有數. 易因象以明理, 由象以知數, 得其義則象數在其中矣. 必欲窮象之隱微, 盡數之毫忽, 乃尋流逐末, 術家之所尙, 非儒者之所務也, 管輅·郭璞之學是也.」 又曰:「理無形也, 故因象以明理. 理見乎辭矣, 則可由辭以觀象. 故曰『得其義則象數在其中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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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9 子言范公堯夫之寬大也. 「昔余過成都, 公時攝帥, 有言公於朝者, 朝廷遣中使降香峨眉, 實察之也. 公一日訪予款語, 予問曰:『聞中使在此, 公何暇也?』 公曰:『不爾則拘束.』已而中使果怒, 以鞭傷傳言者耳. 屬官喜謂公曰:『此一事足以塞其謗, 請聞於朝.』 公旣不折言者之爲非, 又不奏中使之過也. 其有量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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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20 程子過成都, 時轉運判官韓宗道議減役, 至三大戶亦減一人焉. 子曰:「只聞有三大戶, 不聞兩也.」 宗道曰:「三亦可, 兩亦可, 三之名不從天降地出也.」 子曰:「乃從天降地出也. 古者朝有三公, 國有三老, 『三人占則從二人之言』, 『三人行, 則必得我師焉』. 若止二大戶, 則一人以爲是, 一人以爲非, 何從而決? 三則從二人之言矣. 雖然, 近年諸縣有使之分治者, 亦失此意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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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21 繹曰:「鄒浩以極諫得罪, 世疑其賣直也.」 先生曰:「君子之於人也, 當於有過中求無過, 不當於無過中求有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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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22 程子之盩厔, 時樞密趙公瞻持喪居邑中, 杜門謝客, 使侯隲語子以釋氏之學. 子曰:「禍莫大於無類. 釋氏使人無類, 可乎?」 隲以告趙公. 公曰:「天下知道者少, 不知道者衆, 自相生養, 何患乎無類也? 若天下盡爲君子, 則君子將誰使?」 侯子以告. 程子曰:「豈不欲人人盡爲君子哉? 病不能耳. 非利其爲使也. 若然, 則人類之存, 不賴於聖賢, 而賴於下愚也.」 趙公聞之, 笑曰:「程子未知佛道弘大耳.」 程子曰:「釋氏之道誠弘大, 吾聞傳者以佛逃父入山, 終能成佛. 若儒者之道, 則當逃父時已誅之矣, 豈能俟其成佛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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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23 韓公持國與程子語, 歎曰:「今日又暮矣.」 程子對曰:「此常理從來如是, 何歎爲?」 公曰:「老者行去矣.」 曰:「公勿去可也.」 公曰:「如何能勿去?」 子曰:「不能則去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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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一下: 附師說後 ; 伊川先生語七下==&lt;br /&gt;
21下-01 幽王失道, 始則萬物不得其性, 而後恩衰於諸侯以及其九族, 其甚也, 至於視民如禽獸. 魚藻之什, 其序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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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2 孔子之時, 諸侯甚强大, 然皆周所封建也. 周之典禮雖甚廢壞, 然未泯絶也. 故齊·晉之霸, 非挾尊王之義, 則不能自立. 至孟子時則異矣. 天下之大國七, 非周所命者四, 先王之政絶而澤竭矣. 夫王者, 天下之義主也. 民以爲王, 則謂之天王天子; 民不以爲王, 則獨夫而已矣. 二周之君, 雖無大惡見絶於天下, 然獨夫也. 故孟子勉齊·梁以王者, 與孔子之所以告諸侯不同. 君子之救世, 時行而已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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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3 不動心有二: 有造道而不動者, 有以義制心而不動者. 此義也, 此不義也, 義吾所當取, 不義吾所當捨, 此以義制心者也. 義在我, 由而行之, 從容自中, 非有所制也, 此不動之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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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4 凡有血氣之類, 皆具五常, 但不知充而已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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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5 勇者所以敵彼者也, 苟爲造道而心不動焉, 則所以敵物者, 不賴勇而裕如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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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6 理也, 性也, 命也, 三者未嘗有異. 窮理則盡性, 盡性則知天命矣. 天命猶天道也, 以其用而言之則謂之命, 命者造化之謂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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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7 書言天叙, 天秩. 天有是理, 聖人循而行之, 所謂道也. 聖人本天, 釋氏本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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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8 忠者, 無妄之謂也. 忠, 天道也. 恕, 人事也. 忠爲體, 恕爲用. 「忠恕違道不遠」, 非一以貫之之忠恕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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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9 眞近誠, 誠者無妄之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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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0 氣有善不善, 性則無不善也. 人之所以不知善者, 氣昏而塞之耳. 孟子所以養氣者, 養之至則淸明純全, 而昏塞之患去矣. 或曰養心, 或曰養氣, 何也? 曰:「養心則勿害而已, 養氣則志有所帥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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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1 賤妾得進御於君, 是其僭恣可行, 而分限得踰之時也. 乃能謹於「抱衾與裯」, 而知「命之不猶」, 則敎化至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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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2 心生道也, 有是心, 斯具是形以生. 惻隱之心, 人之生道也, 雖桀·跖不能無是以生, 但戕賊之以滅天耳. 始則不知愛物, 俄而至於忍, 安之以至於殺, 充之以至於好殺, 豈人理也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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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3 有欲亂之人, 而無與亂者, 則雖有强力, 弗能爲也. 今有劫人以殺人者, 則先治劫者, 而殺者次之. 將以垂訓於後世, 則先殺者而後劫者. 春秋書「鄭公子歸生殺其君夷」是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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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4 諸葛瑾使蜀, 其弟亮, 與瑾非公會不覿. 亮之處瑾爲得矣. 使吳之知瑾, 如備之遇亮, 復何嫌而不得悉兄弟之懽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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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5 春秋喪昏無譏, 蓋日月自見, 不必譏也. 唯哀姜以禫中納幣, 則重疊譏之: 曰「逆婦」, 曰「 夫人至」, 恐後世不以爲非也. 他皆曰「逆女」, 此獨云「婦」, 而又不曰「夫人」, 蓋已納幣則爲婦, 違禮而昏則不可謂之夫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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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6 「貞而不諒」, 猶大信不約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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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7 智出於人之性. 人之爲智, 或入於巧僞, 而老·莊之徒遂欲棄知, 是豈性之罪也哉? 善乎孟子之言:「所惡於知者, 爲其鑿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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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8 孔子之時, 道雖不明, 而異端之害未甚, 故其論伯夷也以德. 孟子之時, 道益不明, 異端之害滋深, 故其論伯夷也以學. 道未盡乎聖人, 則推而行之, 必有害矣. 故孟子推其學術而言之也. 夫闢邪說以明先王之道, 非拔本塞源不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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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9 靑蠅詩言樊·棘·榛, 言二人·四國. 自樊而觀之, 則樊爲近而棘·榛爲遠; 自二人而觀之, 則二人爲小而四國爲大. 讒人之情, 常欲汙白以爲黑也, 而其言不可以直達, 故必營營往來, 或自近以至於遠, 或自小而至於大, 然後其說得行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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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20 文王之德, 正與天合, 「明明於下」者, 乃「赫赫於上」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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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21 孟子曰:「强恕而行, 求仁莫近焉.」 有忠矣, 而行之以恕, 則以無我爲體, 以恕爲用. 所謂「强恕而行」者, 知以己之所好惡處人而己, 未至於無我也. 故「己欲立而立人, 己欲達而達人」, 所以「爲仁之方」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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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22 富文忠公辭疾歸第, 以其俸券還府, 府受之. 先生曰:「受其納券者固無足議, 然納者亦未爲得也. 留之而無請可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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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23 名分正則天下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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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24 「人心惟危, 道心惟微.」 心, 道之所在; 微, 道之體[本]也. 心與道, 渾然一也. 對放其良心者言之, 則謂之道心; 放其良心則危矣. 「惟精惟一」, 所以行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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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25 伊川先生病革, 門人郭忠孝往視之, 子瞑目而臥. 忠孝曰:「夫子平生所學, 正要此時用.」 子曰:「道著用便不是.」 忠孝未出寢門而子卒. 一本作或人仍載尹子之言曰:「非忠孝也. 忠孝自黨事起, 不與先生往來, 先生卒, 亦不致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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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二上: 伊川雜錄 - 宜興唐棣彦思編==&lt;br /&gt;
22上-01 棣初見先生, 問「初學如何?」 曰:「入德之門, 無如大學. 今之學者, 賴有此一篇書存, 其他莫如論·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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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2 先生曰:「古人有聲音以養其耳, 采色以養其目, 舞蹈以養其血脉, 威儀以養其四體. 今之人只有理義以養心, 又不知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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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3 又問:「如何是格物?」先生曰:「格, 至也, 言窮至物理也.」又問:「如何可以格物?」曰:「但立誠意去格物, 其遲速卻在人明暗也. 明者格物速, 暗者格物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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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4 先生曰:「孔子弟子. 顔子而下. 有子貢.」 伯溫問:「子貢, 後人多以貨殖短之.」 曰:「子貢之貨殖, 非若後世之豐財, 但此心未去耳.」 周恭先字伯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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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5 潘子文問「由之瑟奚爲於丘之門」, 如何? 曰:「此爲子路於聖人之門有不和處.」 伯溫問:「子路旣於聖人之門有不和處, 何故學能至於升堂?」 曰:「子路未見聖人時, 乃暴悍之人, 雖學至於升堂, 終有不和處.」 潘旻字子文.&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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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6 先生曰:「古人有言曰:『共君一夜話, 勝讀十年書.』 若一日有所得, 何止勝讀十年書也? 嘗見李初平問周茂叔云:『某欲讀書, 如何?』 茂叔曰:『公老矣, 無及也. 待某只說與公.』 初平遂聽說話, 二年乃覺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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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7 先生語子良曰:「納拜之禮, 不可容易. 非己所尊敬, 有德義服人者不可. 余平生只拜二人, 其一呂申公, 其一張景觀奉議也. 昔有數人同坐, 說一人短, 其間有二人不說. 問其故, 其一曰:『某曾拜他.』 其一曰:『某曾受他拜.』 王拱辰君貺初見周茂叔, 爲與茂叔世契, 便受拜. 及坐上, 大風起, 說大畜卦, 一作說風天小畜卦. 君貺乃起曰:『某適來, 不知受却公拜, 今某却當納拜.』 茂叔走避. 君貺此一事亦過人.」 謝用休問:「當受拜, 不當受拜?」 曰:「分已定, 不受乃是.」 謝天申字用休, 溫州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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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8 先生曰:「曾見韓持國說, 有一僧, 甚有所得, 遂招來相見, 語甚可愛. 一日謁之, 其僧出, 暫憇[憩]其室, 見一老行, 遂問其徒曰:『爲誰?』 曰:『乃僧之父, 今則師孫也.』 因問:『僧如何待之?』 曰:『待之甚厚. 凡晩參時, 必曰此人老也, 休來.』 以此遂更不見之, 父子之分, 尙已顚倒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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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9 先生曰:「祭祀之禮, 難盡如古制, 但以義起之可也.」 富公問配享, 先生曰:「合葬用元妃, 配享用宗子之所出.」 又問:「祭用三獻, 何如?」 曰:「公是上公之家, 三獻大薄. 右之樂九變, 乃是九獻.」 曰:「兄弟可爲昭穆否?」 曰:「國家弟繼兄, 則是繼位, 故可爲昭穆, 士大夫則不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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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0 棣問:「禮記言:『有忿懥·憂患·恐懼·好樂, 則心不得其正.』如何得無此數端?」 曰:「非言無, 只言有此數端則不能以正心矣.」 又問:「聖人之言可踐否?」 曰:「苟不可踐, 何足以垂敎萬世?」&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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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1 伯溫問:「學者如何可以有所得?」 曰:「但將聖人言語玩味久, 則自有所得. 當深求於論語, 將諸弟子問處便作己問, 將聖人答處便作今日耳聞, 自然有得. 孔·孟復生, 不過以此敎人耳. 若能於論·孟中深求玩味, 將來涵養成甚生氣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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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2 又問:「顔子如何學孔子到此深邃?」 曰:「顔子所以大過人者, 只是得一善則拳拳服膺, 與能屢空耳.」 棣問:「去驕吝, 可以爲屢空否?」 曰:「然. 驕吝最是不善之總名. 驕, 只爲有己. 吝, 如不能改過, 亦是吝.」&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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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3 伯溫又問:「心術最難, 如何執持?」 曰:「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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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4 棣問:「看春秋如何看?」 先生曰:「某年二十時看春秋, 黃贅隅問某如何看? 某答曰:『以傳考經之事迹, 以經別傳之眞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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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5 先生曰:「史記載宰予被殺, 孔子羞之. 嘗疑田氏不敗, 無緣被殺. 若爲齊君而死, 是乃忠義. 孔子何羞之有? 及觀左氏, 乃是闞止爲陳常所殺, 亦字子我, 謬誤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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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6 用休問:「夫子賢於堯·舜, 如何?」 子曰:「此是說功. 堯·舜治天下, 孔子又推堯·舜之道而垂敎萬世. 門人推尊, 不得不然.」 伯溫又問:「堯·舜, 非孔子, 其道能傳後世否?」 曰:「無孔子, 有甚憑據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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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7 子文問:「『師也過, 商也不及』, 如論交, 可見否?」 曰:「氣象間亦可見.」 又曰:「子夏·子張皆論交, 子張所言是成人之交, 子夏是小子之交.」 又問:「『主忠信, 毋友不如已者』」, 如何?」 曰:「無友不忠信之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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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8 棣問:「使孔·孟同時, 將與孔子並駕其說於天下邪? 將學孔子邪?」 曰:「安能並駕? 雖顔子亦未達一間耳. 顔·孟雖無大優劣, 觀其立言, 孟子終未及顔子. 昔孫莘老嘗問顔·孟優劣, 答之曰:『 不必問, 但看其立言如何. 凡學者讀其言便可以知其人, 若不知其人, 是不知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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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9 又問:「大學知本, 止說『聽訟吾猶人也, 必也使無訟乎? 無情者不得盡其辭, 大畏民志』, 何也?」 曰:「且擧此一事, 其他皆要知本, 聽訟則必使無訟是本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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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0 李嘉仲問:「『裁成天地之道, 輔相天地之宜』, 如何?」 曰:「天地之道, 不能自成, 須聖人裁成輔相之. 如歲有四時, 聖人春則敎民播種, 秋則敎民收穫, 是裁成也: 敎民鋤耘灌漑, 是輔相也.」  又問:「『以左右民』如何?」 「古之盛時, 未嘗不敎民, 故立之君師, 設官以治之. 周公師保萬民, 與泰[此]卦言『左右民』, 皆是也. 後世未嘗敎民, 任其自生自育, 只治其鬪而已.」 李處遯字嘉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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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1 張思叔問:「『賢賢易色』如何?」 曰:「見賢卽變易顔色, 愈加恭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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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2 棣問:「春秋書王如何?」 曰:「聖人以王道作經, 故書王.」 范文甫問:「杜預以謂周王, 如何?」 曰:「聖人假周王以見意.」 棣又問:「漢儒以謂王加正月上, 是正朔出於天子, 如何?」 曰:「此乃自然之理. 不書春王正月, 將如何書? 此漢儒之惑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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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3 先生將傷寒藥與兵士, 因曰:「在墳所與莊上, 常合藥與人. 有時自笑, 以此濟人, 何其狹也! 然只做得這箇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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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4 思叔告先生曰:「前日見敎授夏侯旄, 甚歎服.」 曰:「前時來相見, 問後極說與他來. 旣問, 却不管他好惡, 須與盡說與之. 學之久, 染習深, 不是盡說, 力抵[詆]介甫, 無緣得他覺悟. 亦曾說介甫不知事君道理, 觀他意思, 只是要『樂子之無知』. 如上表言:『秋水旣至, 因知海若之無窮; 大明旣升, 豈有爝火之不息[熄]?』 皆是意思常要己在人主上. 自古主聖臣賢, 乃常理, 何至如此! 又觀其說魯用天子禮樂云: 『周公有人臣所不能爲之功, 故得用人臣所不得用之禮樂.』 此乃大叚不知事君. 大凡人臣身上, 豈有過分之事? 凡有所爲, 皆是臣職所當爲之事也. 介甫平居事親最孝, 觀其言如此, 其事親之際, 想亦洋洋自得, 以爲孝有餘也. 臣子身上皆無過分事, 惟是孟子知之, 如說曾子, 只言『事親若曾子可矣』. 不言有餘, 只言可矣. 唐子方作一事, 後無聞焉, 亦自以爲報君足矣, 當時所爲, 蓋不誠意.」 嘉仲曰:「陳瓘亦可謂難得矣.」 先生曰:「陳瓘却未見其已.」 夏侯旄字節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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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5 伯溫問:「西狩獲麟已後, 又有二年經, 不知如何?」 曰:「是孔門弟子所續. 當時以謂必能盡得聖人作經之意, 及再三考究, 極有失作經意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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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6 亨仲問:「表記言『仁右也, 道左也; 仁者人也, 道者義也』. 如何?」 曰:「本不可如此分別, 然亦有些子意思.」 又問:「莫是有輕重否?」 曰:「却是有陰陽也. 此却是儒者說話. 如經解, 只是弄文墨之士爲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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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7 又問:「如臧武仲之知, 公綽之不欲, 卞莊子之勇, 冉求之藝, 文之以禮樂, 亦可以爲成人矣.」 曰:「須是合四人之能, 又文之以禮樂, 亦可以爲成人矣. 然而論大成, 則不止此; 如今之成人, 則又其次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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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8 又問:「介甫言『堯行天道以治人, 舜行人道以事天』, 如何?」 曰:「介甫自不識道字. 道未始有天人之別, 但在天則爲天道, 在地則爲地道, 在人則爲人道. 如言堯典, 於舜·丹朱·共工·驩兜之事皆論之, 未及乎升黜之政; 至舜典, 然後禪舜以位, 四罪而天下服之類, 皆堯所以在天下, 舜所以治, 是何義理? 四凶在堯時, 亦皆高才, 職事皆脩, 堯如何誅之? 然堯已知其惡, 非堯亦不能知也. 及堯一旦擧舜於側微, 使四凶北面而臣之, 四凶不能堪, 遂逆命, 鯀功又不成, 故舜然後遠放之. 如呂刑言『遏絶苖民』, 亦只是舜, 孔安國誤以爲堯.」 章內「皆堯所以在天下」句, 疑有脫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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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9 又問:「伯夷·叔齊逃, 是否?」 曰:「讓不立則可, 何必逃父邪? 叔齊承父命, 尤不可逃也.」 又問:「中子之立, 是否?」 曰:「安得是? 只合招叔 一作夷. 齊歸立則善.」 伯溫曰:「孔子稱之曰仁, 何也?」 曰:「如讓國亦是淸節, 故稱之曰仁, 如與季札是也. 札讓不立, 又不爲立賢而去, 卒有殺僚之亂, 故聖人於其來聘, 書曰:『吳子使札來聘.』 去其公子, 言其不得爲公子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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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0 嘉仲問: 「否之匪人.」 曰:「泰之時, 天地交泰而萬物生, 凡生於天地之間者, 皆人道也. 至否之時, 天地不交, 萬物不生, 無人道矣, 故曰『否之匪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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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1 亨仲問:「『自反而縮』, 如何?」 曰:「縮只是直.」 又問曰:「北宮黝似子夏, 孟施舍似曾子, 如何?」 曰:「北宮黝之養勇也, 必爲而已, 未若舍之能無懼也. 無懼則能守約也. 子夏之學雖博, 然不若曾子之守禮爲約, 故以黝爲似子夏, 舍似曾子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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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2 棣問:「『考仲子之宮』, 非與?」 曰:「聖人之意又在下句, 見其『初獻六羽』也. 言初獻, 則見前此八羽也. 春秋之書, 百王不易之法. 三王以後, 相因旣備, 周道衰, 而聖人慮後世聖人不作, 大道遂墜, 故作此一書. 此義, 門人皆不得聞, 惟顔子得聞, 嘗語之曰:『行夏之時, 乘殷之輅, 服周之冕, 樂則韶舞』是也. 此書乃文質之中, 寬猛之宜, 是非之公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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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3 范季平問:「『博學而篤志, 切問而近思, 仁在其中』, 如何?」 曰:「仁卽道也, 百善之首也. 苟能學道, 則仁在其中矣.」 亨仲問:「如何是近思?」 曰:「以類而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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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4 亨仲問:「『吾與女弗如也』之與, 比『吾與點也』之與, 如何?」 曰:「與字則一般, 用處不同. 孔子以爲『吾與女弗如』也. 勉進學者之言. 使子貢喩聖人之言, 則知勉進己也. 不喩其言, 則以爲聖人尙不可及, 不能勉進, 則謬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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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5 棣問:「紀裂須爲君逆女, 如何?」 曰:「逆夫人是國之重事, 使卿逆亦無妨. 先儒說親逆甚可笑. 且如秦君娶於楚, 豈可越國親迎耶? 所謂親迎者, 迎於舘耳. 文王迎於渭, 亦不是出疆遠迎, 周國自在渭傍. 先儒以此, 遂泥於親迎之說, 直至謂天子須親迎. 况文王親迎之時, 乃爲公子, 未爲君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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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6 貴一問:「齊王謂時子欲養弟子以萬鍾, 而使國人有所矜式, 孟子何故拒之?」 曰:「王之意非尊孟子, 乃欲賂之爾, 故拒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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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7 用休問:「『溫故而知新』, 如何『可以爲師』?」 曰:「不然. 只此一事可師. 如此等處, 學者極要理會得. 若只指認溫故知新便可爲人師, 則窄狹却氣象也. 凡看文字, 非只是要理會語言, 要識得聖賢氣象. 如孔子曰:『盍各言爾志.』而由曰:『願車馬, 衣輕裘, 與朋友共, 敝之而無憾.』 顔子曰: 『願無伐善, 無施勞.』 孔子曰:『老者安之, 朋友信之, 少者懷之.』 觀此數句, 便見聖賢氣象大叚不同. 若讀此不得見聖賢氣象, 他處也難見. 學者須要理會得聖賢氣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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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8 嘉仲問:「韶盡美矣. 又盡善也.」 先生曰:「非是言武王之樂未盡善, 言當時傳舜之樂則盡善盡美, 傳武王之樂則未盡善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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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9 先生曰:「『子在齊聞韶, 三月不知肉味』, 非是三月, 本是音字. 『文勝質則史』, 史乃周官府史胥徒之史. 史, 管文籍之官, 故曰:『史掌官書以贊治』, 文雖多而不知其意, 文勝正如此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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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0 又曰:「學者須要知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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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1 同[周]伯溫問:「『回也三月不違仁』, 如何?」 曰:「不違處, 只是無纖毫私意. 一作欲. 下同. 有少私意, 便是不仁.」 又問:「博施濟衆, 何故仁不足以盡之?」 曰:「旣謂之博施濟衆, 則無盡也. 堯之治, 非不欲四海之外皆被其澤, 遠近有間, 勢或不能及. 以此觀之, 能博施濟衆, 則是聖也.」 又問:「孔子稱管仲『如其仁』, 何也?」 曰:「但稱其有仁之功也. 管仲其初事子糾, 所事非正. 春秋書『公伐齊納糾』, 稱糾而不稱子糾, 不當立者也. 不當立而事之, 失於初也. 及其敗也, 可以死, 亦可以無死. 與人同事而死之, 理也. 知始事之爲非而改之, 義也. 召忽之死, 正也. 管仲之不死, 權其宜可以無死矣. 故仲尼稱之曰:『如其仁』, 謂其有仁之功也. 使管仲所事子糾正而不死, 後雖有大功, 聖人豈復稱之耶? 若以聖人不觀其死不死之是非, 而止稱其後來之是非, 則甚害義理也.」 又問:「如何是仁?」 曰:「只是一箇公字. 學者問仁, 則常敎他將公字思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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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2 又問:「鄭人來輸平.」 曰:「更成也. 國君而輕變其平, 反復可罪.」 又問:「終隱之世, 何以不相侵伐?」 曰:「不相侵伐固足稱, 然輕欲變平, 是甚國君之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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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3 又問:「宋穆公立與夷, 是否?」 曰:「大不是. 左氏之言甚非. 穆公却是知人, 但不立公子馮[憑], 是其知人處. 若以其子享之爲知人, 則非也. 後來卒至宋亂, 宣公行私惠之過也.] 一作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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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4 先生曰:「凡看語·孟, 且須熟玩味, 將聖人之言語切己, 不可只作一場話說. 人只看得此二書切己, 終身儘多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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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5 棣問:「『退而省其私, 亦足以發』, 如何?」 曰:「孔子退省其中心, 亦足以開發也.」 又問:「豈非顔子見聖人之道無疑歟?」 曰:「然也. 孔子曰:『一以貫之.』 曾子便理會得, 遂曰:『唯』, 其他門人便須辯問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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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6 又問:「祭如在, 祭神如神在.」 曰:「『祭如在』, 言祭祖宗. 『祭神如神在』, 則言祭神也. 祭先, 主於孝. 祭神, 主於恭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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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7 又問:「祭起於聖人之制作以敎人否?」 曰:「非也. 祭先本天性, 如豺有祭, 獺有祭, 鷹有祭, 皆是天性, 豈有人而不如鳥[物]乎? 聖人因而裁成禮法以敎人耳.」 又問:「今人不祭高祖, 如何?」 曰:「高祖自有服, 不祭甚非. 某家却祭高祖.」 又問:「天子七廟, 諸侯五, 大夫三, 士二, 如何?」 曰:「此亦只是禮家如此說.」 又問:「今士庶家不可立廟, 當如何也? 庶人祭於寢, 今之正廳是也. 凡禮, 以義起之可也. 如富家及士, 置一影堂亦可, 但祭時不可用影.」 又問:「用主如何?」 曰:「白屋之家不可用, 只用牌子可矣. 如某家主式, 是殺諸侯之制也. 大凡影不可用祭, 若用影祭, 須無一毫差方可, 若多一莖鬚, 便是別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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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8 棣又問:「克已復禮, 如何是仁?」 曰:「非禮處便是私意. 旣是私意, 如何得仁? 凡人須是克盡已私後, 只有禮, 始是仁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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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9 謝用休問「入太廟, 每事問.」 曰:「雖知亦問, 敬謹之至.」 又問:「旅祭之名如何?」 曰:「古之祭名皆有義, 如旅亦不可得而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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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0 棣問:「如儀禮中禮制, 可考而信否?」 曰:「信其可信. 如言昏禮云, 問名·納吉·納幣·皆須卜, 豈有問名了而又卜? 苟卜不吉, 事可已邪? 若此等處難信也.」 「又嘗疑卜郊亦非, 不知果如何?」 曰:「春秋却有卜郊, 但卜上辛不吉, 則當卜中辛, 中辛又不吉, 則當便用下辛, 不可更卜也. 如魯郊三卜, 四卜, 五卜, 至於不郊, 非禮.」 又問:「三年一郊, 與古制如何?」 曰:「古者一年之間, 祭天甚多, 春則因民播種而祈穀, 夏則恐旱暵而大雩, 以至秋則明堂, 冬則圓丘, 皆人君爲民之心也. 凡人子不可一日不見父母, 國君不可一歲不祭天, 豈有三年一親郊之禮[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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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1 用休問北郊之禮. 曰:「北郊不可廢. 元祐時朝廷議行, 只爲五月間天子不可服大裘, 皆以爲難行. 不知郊天郊地, 禮制自不同. 天是資始, 故凡用物皆尙純, 藉用藁秸, 器用陶匏, 服用大裘, 是也. 地則資生, 安可亦用大裘? 當時諸公知大裘不可服, 不知別用一服. 向日宣仁山陵, 呂汲公作大使, 某與坐說話次, 呂相責云:『先生不可如此. 聖人當時不曾如此, 今先生敎朝廷怎生則是?』 答曰:『相公見聖人不如此處怎生? 聖人固不可跂及, 然學聖人者, 不可輕易看了聖人. 只如今朝廷, 一北郊禮不能行得, 又無一人道西京有程某, 復問一句也.』 呂公及其壻王某等便問:『北郊之禮當如何?』 答曰:『朝廷不曾來問, 今日豈當對諸公說邪?』 是時蘇子瞻便據『昊天有成命』之詩, 謂郊祀同. 文潞公便謂譬如祭父母, 作一處何害? 曰:『此詩冬至夏至皆歌, 豈不可邪? 郊天地又與共祭父母不同也. 此是報本之祭, 須各以類祭, 豈得同時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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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2 又問六天之說. 曰:「此起於讖書, 鄭玄之徒從而廣之甚可笑也. 帝者, 氣之主也. 東則謂之靑帝, 南則謂之赤帝, 西則謂之白帝, 北則謂之黑帝, 中則謂之黃帝. 豈有上帝而別有五帝之理? 此因周禮言祀昊天上帝, 而後又言祀五帝亦如之, 故諸儒附此說.」 又問:「周禮之說果如何?」 曰:「周禮中說祭祀, 更不可考證. 六天之說, 正與今人說六子是乾·坤退居不用之時同也. 不知乾·坤外甚底是六子? 譬如人之四肢, 只是一體爾. 學者大惑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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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3 又問:「郊天冬至當卜邪?」 曰:「冬至祭天, 夏至祭地, 此何待卜邪?」 又曰:「天與上帝之說如何?」 曰:「以形體言之謂之天, 以主宰言之謂之帝, 以功用言之謂之鬼神, 以妙用言之謂之神, 以性情言之謂之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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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4 又問:「易言『知鬼神之情狀』, 果有情狀否?」 曰:「有之.」 又問:「旣有情狀, 必有鬼神矣.」 曰:「易說鬼神, 便是造化也.」 又問:「[如]名山大川能興雲致雨, 何也?」 曰:「氣之蒸成耳.」 又問:「旣有祭, 則莫須有神否?」 曰:「只氣便是神也. 今人不知此理, 纔有水旱, 便去廟中祈禱. 不知雨露是甚物, 從何處出, 復於廟中求耶? 名山大川能興雲致雨, 却都不說著, 却於山川外木土人身上討雨露, 木土人身上有雨露耶?」 又問:「莫是人自興妖?」 曰:「只妖亦無, 皆人心興之也. 世人只因祈禱而有雨, 遂指爲靈驗耳. 豈知適然? 某嘗至泗州, 恰値大聖見. 及問人曰:『如何形狀?』 一人曰如此, 一人曰如彼, 只此可驗其妄. 興妖之人皆若此也. 昔有朱定, 亦嘗來問學, 但非信道篤者, 曾在泗州守官, 値城中火, 定遂使兵士舁僧伽避火. 某後語定曰:『何不舁僧伽在火中? 若爲火所焚, 卽是無靈驗, 遂可解天下之惑. 若火遂滅, 因使天下人尊敬可也. 此時不做事, 待何時邪?』 惜乎定識不至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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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5 貴一問:「日月有明, 容光必照.」 曰:「日月之明有本, 故凡容光必照; 君子之道有本, 故無不及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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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6 用休問「老者安之, 少者懷之, 朋友信之.」 曰:「此數句最好. 先觀子路·顔淵之言. 後觀聖人之言. 分明聖人是天地氣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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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7 孟敦夫問:「莊子齊物論如何?」 曰:「莊子之意欲齊物理耶? 物理從來齊, 何待莊子而後齊? 若齊物形, 物形從來不齊, 如何齊得? 此意是莊子見道淺, 不柰胸中所得何, 遂著此論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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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8 伯溫問:「祭用祝文否?」 曰:「某家自來相承不用, 今待用也.」 又問:「有五祀否?」 曰:「否. 祭此全無義理. 釋氏與道家說鬼神甚可笑. 道家狂妄尤甚, 以至說人身上耳目口鼻皆有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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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9 同[周]伯溫見, 問:「『至大』, 『至剛』, 『以直』, 以此三者養氣否?」 曰:「不然. 是氣之體如此.」 又問:「養氣以義否?」 曰:「然.」 又問:「『配義與道』, 如何?」 曰:「配道言其體, 配義言其用.」 又問:「『我知言, 我善養吾浩然之氣』, 如何?」 曰:「知言然後可以養氣, 蓋不知言無以知道也. 此是答公孫丑『夫子烏乎長』之問, 不欲言我知道, 故以知言養氣答之.」 又問:「『夜氣』如何?」 曰:「此只是言休息時氣淸耳. 至平旦之氣, 未與事接, 亦淸. 只如小兒讀書, 早晨便記得也.」 又問:「孔子言血氣, 如何?」 曰:「此只是大凡言血氣, 如禮記說『南方之强』是也. 南方人柔弱, 所謂强者, 是理義之强, 君子居之. 北方人强悍, 所謂强者, 是血氣之强, 故小人居之. 凡人血氣, 須要理義勝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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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0 又問:「『吾不復夢見周公』, 如何?」 曰:「孔子初欲行周公之道, 至於夢寐不忘; 及晩年不遇·哲人將萎之時, 自謂不復夢見周公矣.」 因此說夢便可致思, 思聖人與衆人之夢如何? 夢是何物? [又問:]「高宗夢得說, 如何?」 曰:「此是誠意所感, 故形於夢.」&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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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1 又問:「金縢, 周公欲代武王死, 如何?」 曰:「此只是周公之意.」 又問:「有此理否?」 曰:「不問有此理無此理, 只是周公人臣之意, 其辭則不可信, 只是本有此事, 後人自作文足此一篇. 此事與舜喜象意一般, 須詳看舜·周公用心處. 尙書文顚倒處多, 如金縢尤不可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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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2 高宗好賢之意, 與易姤卦同. 九五「以杞包瓜, 含章, 有隕自天.」 杞生於最高處, 瓜美物生低處, 以杞包瓜, 則至尊逮下之意也. 旣能如此, 自然有賢者出, 故有隕自天也. 後人遂有天祐生賢佐之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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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3 棣問:「福善禍淫如何?」 曰:「此自然之理, 善則有福, 淫則有禍.」 又問:「天道如何?」 曰:「只是理, 理便是天道也. 且如說皇天震怒, 終不是有人在上震怒? 只是理如此.」 又問:「今人善惡之報如何?」 曰:「幸不幸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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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4 「知者樂水, 仁者樂山」, 言其體動靜如此. 知者樂, 所 一作凡. 運用處皆樂; 仁者壽, 以靜而壽. 仁可兼知, 而知不可兼仁. 如人之身, 統而言之, 則只謂之身; 別而言之, 則有四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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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5 世間術數多, 惟地理之書最無義理. 祖父葬時, 亦用地理人, 尊長皆信, 惟先兄與某不然. 後來只用昭穆法. 或問:「憑何文字擇地?」 曰:「只昭穆兩字一作眼. 便是[地理]書也. 但風順[調]地厚處足矣. 某用昭穆法葬一穴, 旣而尊長召地理人到葬處, 曰:「此是商音絶處, 何故如此下穴?」 某應之曰:「固知是絶處, 且試看如何.」 某家至今, 人已數倍之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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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6 在講筵時, 曾說與溫公云:「更得范純夫在筵中尤好.」 溫公彼時一言亦失, 却道他見修史自有門路. 某應之曰:「不問有無門路, 但筵中須得他.」 溫公問何故, 某曰:「自度少溫潤之氣, 純夫色溫而氣和, 尤可以開陳是非, 道人主之意.」 後來遂除侍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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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7 用休問:「井田今可行否?」 曰:「豈有古可行而今不可行者? 或謂今人多地少, 不然. 譬諸草木, 山上著得許多, 便生許多. 天地生物常相稱, 豈有人多地少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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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8 嘉仲問:「封建可行否?」 曰:「封建之法, 本出於不得已. 柳子厚有論, 亦窺測得分數. 秦法固不善, 亦有不可變者, 罷侯置守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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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9 伯溫問:「夢帝與我九齡.」 曰:「與齡之說不可信. 安有壽數而與人移易之理?」 棣問:「孔子夢坐奠於兩楹之間, 如何?」 曰:「於理有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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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0 陳貴一問:「人之壽數可以力移否?」 曰:「蓋有之.」 棣問:「如今人有養形者, 是否?」 曰:「然, 但甚難. 世間有三件事至難, 可以奪造化之力: 爲國而至於祈天永命, 養形而至於長生, 學而至於聖人. 此三事, 功夫一般分明, 人力可以勝造化, 自是人不爲耳. 故關朗有『周能過厤[歷], 秦止二世』之說, 誠有此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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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1 棣問:「孔·孟言性不同, 如何?」 曰:「孟子言性之善, 是性之本; 孔子言性相近, 謂其稟受處不相遠也. 人性皆善, 所以善者, 於四端之情可見, 故孟子曰:『是豈人之情也哉?』 至於不能順其情而悖天理, 則流而至於惡, 故曰:『乃若其情, 則可以爲善矣.』 若, 順也.」 又問:「才出於氣否?」 曰:「氣淸則才善, 氣濁則才惡. 稟得至淸之氣生者爲聖人, 稟得至濁之氣生者爲愚人. 如韓愈所言·公都子所問之人是也. 然此論生知之聖人. 若夫學而知之, 氣無淸濁, 皆可至於善而復性之本. 所謂『堯·舜性之』, 是生知也; 『湯·武反之』, 是學而知之也. 孔子所言上知下愚不移, 亦無不移之理, 所以不移, 只有二, 自暴自葉是也.」 又問:「如何是才?」 曰:「如材植是也. 譬如木, 曲直者性也; 可以爲輪轅, 可以爲梁棟, 可以爲榱桷者才也. 今人說有才, 乃是言才之美者也. 才乃人之資質, 順性修之, 雖至惡可勝而爲善.」 又問:「性如何?」 曰:「性卽理也, 所謂理, 性是也. 天下之理, 原其所自, 未有不善. 喜怒哀樂未發, 何嘗不善? 發而中節, 則無往而不善. 凡言善惡, 皆先善而後惡; 言吉凶, 皆先吉而後凶; 言是非, 皆先是而後非.」 又問:「佛說性如何?」 曰:「佛亦是說本善, 只不合將才做緣習.」 又問:「說生死如何?」 曰:「譬如水漚, 亦有些意思.」 又問:「佛言死生輪回, 果[可]否?」 曰: 「此事說有說無皆難, 須自見得. 聖人只一句盡斷了, 故對子路曰:『未知生, 焉知死?』佛亦是西方賢者, 方外山林之士, 但爲愛脇持人說利害, 其實爲利耳. 其學譬如以管窺天, 謂他不見天不得, 只是不廣大.」&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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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2 問:「喪止於三年, 何義?」 曰:「歲一周則天道一變, 人心亦隨以變. 惟人子孝於親, 至此猶未忘, 故必至於再變; 猶未忘, 又繼之以一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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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3 伯溫問:「『盡其心則知其性, 知其性則知天矣』, 如何?」 曰:「盡其心者, 我自盡其心; 能盡心, 則自然知性知天矣. 如言『窮理盡性以至於命』, 以序言之, 不得不然, 其實, 只能窮理, 便盡性至命也.」 又問事天. 曰:「奉順之一本無之字. 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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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4 富公嘗語先生曰:「先生最天下閑人.」 曰:「某做不得天下閑人. 相公將誰作天下最忙人?」 曰:「先生試爲我言之.」 曰:「禪伯是也.」 曰:「禪伯行住坐臥無不在道, 何謂最忙?」 曰:「相公所言乃忙也. 今市井賈販人, 至夜亦息. 若禪伯之心, 何時休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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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5 先生嘗與一官員一僧同會. 一官員說條貫, 旣退, 先生問僧曰:「曉之否邪?」 僧曰:「吾釋子不知條貫.」 曰:「賢將竟一作作. 三界外事邪? 天下豈有二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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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6 貴一問:「『興於詩』如何?」 曰:「古人自小諷誦, 如今謳唱, 自然善心生而興起. 今人不同, 雖老師宿儒, 不知詩也. 『人而不爲周南·召南』, 此乃爲伯魚而言, 蓋恐其未盡治家之道爾. 欲治國治天下, 須先從修身齊家來. 不然, 則猶『正墻面而立.』」&lt;br /&gt;
22上-77 或問:「『伯夷·叔齊不念舊惡』, 如何?」 曰:「觀其淸處, 其衣冠不正, 便望望然去之, 可謂隘矣, 疑若有惡矣, 然却能不念舊惡, 故孔子特發明其情. 武王伐紂, 伯夷只知君臣之分不可, 不知武王順天命誅獨夫也.」 問:「武王果殺紂否?」 曰:「武王不曾殺紂, 人只見洪範有『殺紂』字爾. 武王伐紂而紂自殺, 亦須言殺紂也. 向使紂曾殺帝乙, 則武王却須殺紂也. 石曼卿有詩, 言伯夷『恥居湯·武干戈地, 來死唐·虞揖讓墟』, 亦有是理. 首陽乃在河中府虞鄕也.」 問:「不食周粟如何?」 曰:「不食祿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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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8 用休問:「陳文子之淸, 令尹子文之忠, 使聖人爲之, 則是仁否?」 曰:「不然. 聖人爲之, 亦是淸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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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9 鄕黨分明畫出一箇聖人出. 「降一等」是自堂而出降階, 當此時, 放氣不屛, 故「逞顔色」. 「復其位」, 復班位之序. 「過位」是過君之虛位. 「享禮有容色」, 此享燕賓客之時, 有容色者, 蓋一在於莊, 則情不通也. 「私覿」則又和悅矣. 皆孔子爲大夫出入起居之節. 「緇衣羔裘, 素衣麑裘, 黃衣狐裘」, 各有用. 不必云緇衣是朝服, 素衣是喪服, 黃衣是蜡服. 麑是鹿兒. 「齊必有明衣布」, 欲其潔. 明衣如今凉衫之類. 緇衣明衣, 皆惡其文之著而爲之也. 「非帷裳必殺之」, 帷裳固不殺矣, 其他衣裳亦殺也. 「吉月必朝服而朝」者, 子在魯致仕時月朔朝也. 「鄕人儺」, 古人以驅厲氣, 亦有此理, 天地有厲氣, 而至誠作威嚴以驅之. 式凶服, 負版, 盖在車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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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0 居敬則自然簡. 「居簡而行簡」, 則似乎簡矣, 然乃所以不簡. 蓋先有心於簡, 則多却一簡矣. 居敬則心中無物, 是乃簡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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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1 「仁者先難而後獲」, 何如? 曰:「有爲而作, 皆先獲也, 如利仁是也. 古人惟知爲仁而已, 今人皆先獲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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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2 又問:「『述而不作』, 如何?」 曰:「此聖人不得位, 止能述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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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3 公山弗擾·佛肹召, 子欲往者, 聖人以天下無不可與有爲之人, 亦無不可改過之人, 故欲往. 然終不往者, 知其必不能改也. 子路遂引「親於其身爲不善」爲問, 孔子以堅白匏瓜爲對. 「繫而不食」者, 匏瓜繫而不爲用之物, 「不食」, 不用之義也. 匏瓜亦不食之物, 故因此取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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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4 唐棣之華乃千葉郁李, 本不偏反, 喩如兄弟, 今乃偏反, 則喩兄弟相失也. 兄弟相失, 豈不爾思, 但居處相遠耳. 孔子曰:「未之思也. 夫何遠之有?」 蓋言權實不相遠耳. 權之爲義, 猶稱錘也. 能用權乃知道, 亦不可言權便是道也. 自漢以下, 更無人識權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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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5 「我不欲人之加諸我, 吾亦欲無加諸人」, 正中庸所謂「施諸己不願, 亦勿施於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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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6 「蓋有不知而作之者」, 凡人作事皆不知, 惟聖人作事無不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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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7 或問:「善人之爲邦, 如何可勝殘去殺?」 曰:「只是能使人不爲不善. 善人, 『不踐迹亦不入於室』之人也. 『不踐迹』是不踐已前爲惡之迹, 然未入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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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8 又問:「『王者必世而後仁』, 何如?」 曰:「三十曰壯, 有室之時, 父子相繼爲一世. 王者之效則速矣.」 又問:「善人敎民七年, 亦可以卽戎矣.」 曰:「敎民戰至七年, 則可以卽戎矣. 凡看文字, 如七年一世百年之事, 皆當思其如何作爲, 乃有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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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9 問小畜. 曰:「小畜是所畜小, 及所畜雖大而少, 皆小畜也. 不必專言君畜臣, 臣畜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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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0 問「大德不踰閑, 小德出入可也.」 曰:「大德是大處, 小德是小處, 出入如可以取可以無取之類是也.」 又問:「『言不必信, 行不必果』, 是出入之事否?」 曰:「亦是也, 然不信乃所以爲信, 不果乃所以爲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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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1 范公甫將赴河淸尉, 問:「到官三日, 例須謁廟, 如何?」 曰:「正者謁之, 如社稷及先聖是也.  其他古先賢哲, 亦當謁之.」 又問:「城隍當謁否?」 曰:「城隍不典. 土地之神, 社稷而已. 何得更有土地邪?」 又問:「只恐駭衆爾.」 曰:「唐狄仁傑廢江·浙間滛祠千七百處, 所存惟吳太伯·伍子胥二廟爾. 今人做不得, 以謂時不同, 是誠不然, 只是無狄仁傑耳. 當時子胥廟存之亦無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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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2 暢中伯問:「密雲不雨, 自我西郊.」 曰:「西郊陰所, 凡雨須陽倡乃成, 陰倡則不成矣. 今雲過西則雨, 過東則否, 是其義也. 所謂『尙往』者, 陰自西而往, 不待陽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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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3 凡看文字, 先須曉其文義, 然後可求其意; 未有文義不曉而見意者也. 學者看一部論語, 見聖人所以與弟子許多議論而無所得, 是不易得也. 讀書雖多, 亦奚以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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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4 子文問:「民可使由之, 不可使知之.」 曰:「不可使知之者, 非民不足與知也. 不能使知之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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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5 或問:「諸葛孔明亦無足取. 大凡殺一不辜而得天下, 則君子不爲, 亮殺戮甚多也.」 先生曰:「不然. 所謂殺一不辜, 非此之謂. 亮以天子之命, 誅天下之賊, 雖多何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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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6 周伯溫見先生, 先生曰:「從來覺有所得否? 學者要自得. 六經浩眇, 乍來難盡曉, 且見得路逕後, 各自立得一箇門庭, 歸而求之可矣.」 伯溫問:「如何可以自得?」 曰:「思. 『思曰睿, 睿作聖』, 須是於思慮間得之, 大抵只是一箇明理.」 棣問:「學者見得這道理後, 篤信力行時, 亦有見否?」 曰:「見亦不一, 果有所見後, 和信也不要矣.」 又問:「莫是旣見道理, 皆是當然否?」 曰:「然. 凡理之所在, 東便是東, 西便是西, 何待信? 凡言信, 只是爲彼不信, 故見此是信爾. 孟子於四端不言信, 亦可見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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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7 伯溫又問:「孟子言心·性·天, 只是一理否?」 曰:「然. 自理言之謂之天, 自稟受言之謂之性, 自存諸人言之謂之心.」 又問:「凡運用處是心否?」 曰:「是意也.」 棣問:「意是心之所發否?」 曰:「有心而後有意.」 又問:「孟子言心『出入無時』, 如何?」 曰:「心本無出入. 孟子只據操舍言之.」 伯溫又問:「人有逐物, 是心逐之否?」 曰:「心則無出入矣, 逐物是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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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二下: 附雜錄後 ; 伊川先生語八下==&lt;br /&gt;
22下-01 問:「鄭伯以璧假許田, 左氏以謂易祊田, 黎淳以隱十一年入許之事破左氏, 謂許田是許之田, 如何?」 曰:「左氏說是也. 旣是許之田, 如何却假之於魯? 十一年雖入許, 許未嘗滅, 許叔已奉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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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2 問:「桓四年無秋冬, 如何?」 曰:「聖人作經備四時也. 如桓不道, 背逆天理, 故不書秋冬. 春秋只有兩處如此, 皆言其無天理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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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3 用休問哀公問社於宰我之事. 曰:「社字本是主字, 文誤也. 宰我不合道, 『使民戰慄』, 故仲尼有後來言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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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4 先生曰: 「誠不以富, 亦祗以異」, 本不在「是惑也」之後, 乃在「齊景公有馬千駟」之上, 文誤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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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5 問:「『揖讓而升, 下而飮』, 是下堂飮否?」 曰:「古之制罰爵皆在堂下.」 又問:「唯不勝下飮否?」 曰:「恐皆下堂, 但勝者飮不勝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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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6 思叔問:「荀彧如何?」 曰:「彧才高識不足.」 孟純問:「何顒常稱其有王佐才.」 曰:「不是王佐才.」 嘉仲問:「如霍光·蕭·曹之徒如何?」 曰:「此可爲漢時王佐才.」 棣問:「史稱董仲舒是王佐才, 如何?」 曰:「仲舒是言其學術. 若論至王佐才, 須是伊·周, 其次莫如張良·諸葛亮·陸宣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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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7 問:「『夏, 逆婦姜於齊』, 何故, 便書婦?」 曰:「此是文公在喪服將滿之時納幣, 故聖人於其逆時, 便成之爲婦, 罪其居喪而取也. 春秋微顯闡幽, 乃在如此處. 凡事分明可見者, 聖人更不微文以見意, 只直書而已. 如桓三年及宣元年逆女, 皆分明在喪服中成昏, 故只書逆女也. 文公則但在喪服納幣, 至逆女却在四年, 聖人欲顯其居喪納幣之罪, 故書『婦姜』, 便成之爲婦也. 其意言雖至四年方逆女, 其實與喪昏同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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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8 先生曰:「周公之於兄, 舜之於弟, 皆一類, 觀其用心爲如何哉? 推此心以待人, 亦只如此, 然有差等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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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9 問:「春秋書日食, 如何?」 曰:「日食有定數, 聖人必書者, 蓋欲人君因此恐懼修省, 如治世而有此變, 則不能爲災[灾], 亂世則爲災[灾]矣. 人氣血盛, 雖遇寒暑邪穢, 不能爲害, 其氣血衰, 則爲害必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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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0 問:「熒惑退舍, 果然否?」 曰:「觀宋景公, 不能至是.」 問:「反風如何?」 曰:「亦未必然. 成王一中才之主, 聖人爲之臣, 尙幾不能保. 金縢書, 成王亦安知? 只是二公知之, 因此以示王. 弭變, 非有動天之德, 不能至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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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1 問:「四岳一人否?」 曰:「然. 以二十二人數考之, 固然. 觀對堯言衆則曰僉, 四岳則曰岳, 亦可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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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2 晉侯之執曹伯, 是否? 曰:「曹伯有弑逆之罪, 卽執之是也. 晉與之同盟而後執之, 故書『曹伯』而不去其爵. 晉侯不奪爵, 未至於奪爵也. 『歸自京師』, 則言若無罪, 而歸罪天王不能行爵賞也.  凡言『歸』者, 易辭; 『歸之』者, 强歸之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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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3 問:「龍能有能無, 如何?」 曰:「安能無? 但能隱見耳. 所以能隱見者, 爲能屈伸爾. 非特龍, 凡小物甚有能屈伸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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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4 問:「書『至』, 如何?」 曰:「告廟而書, 亦有不緣告廟而書者.」 又問「還復.」 曰:「還只是歸復, 如今所謂倒廻.」 又問「隱皆不書至.」 曰:「告廟之禮不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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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5 先生指庭下羣雀示諸弟子曰:「地上原有物, 則羣雀集而食之. 人故與之, 則不卽來食, 須是久乃集, 蓋人有意在爾. 若負粟者過, 適遺下, 則便集而食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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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6 問:「禘於太廟用『致』, 夫人是哀姜否?」 曰:「文姜也. 文姜與桓公如齊, 終啓弑桓之惡, 其罪大矣, 故聖人於其遜於齊, 致於廟, 皆止曰夫人, 而去其姜氏, 以見大義與國人已絶矣. 然弑桓之惡, 文姜實不知, 但緣文姜而啓爾, 莊公母子之情則不絶, 故書夫人焉. 文姜遜齊, 止稱夫人; 此禘致於廟, 亦只稱夫人, 則是文姜明矣. 此最是聖人用法致嚴處, 可以見大義, 又以見子母之義. 本朝太祖皇帝立法, 極合春秋之義[意], 法中有夫因婦而被殺者, 以婦爲首正與此合.」&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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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7 問:「禘是如何?」 曰:「禘是天子之祭, 五年一禘, 祭其祖之所自出也.」 又問祫. 曰:「祫, 合祭也, 諸侯亦祭祫. 只是祠禴嘗烝之祭, 爲廟禮煩, 故每年於四祭中, 三祭合食於祖廟, 惟春則徧祭諸廟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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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8 問:「祧廟如何?」 曰:「祖有功, 宗有德, 文·武之廟永不祧也. 所祧者, 文·武以下廟.」 曰:「兄弟相繼, 如何?」 曰:「此皆自立廟. 然如吳太伯兄弟四人相繼, 如何若上更有二廟不祧, 則遂不祭祖矣. 故廟雖多, 亦不妨祧, 只祧得服絶者, 以義起之可也. 如本朝太祖·太宗皆萬世不祧之廟, 河東·閩·浙諸處皆太宗取之, 無可祧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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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9 問:「孀婦於理似不可取, 如何?」 曰:「然. 凡取, 以配身也. 若取失節者以配身, 是己失節也.」 又問:「或有孤孀貧窮無託者, 可再嫁否?」 曰:「只是後世怕寒餓死, 故有是說. 然餓死事極小, 失節事極大.」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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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0 或問:「漢高祖可比太祖否?」 曰:「漢高祖安能比太祖? 太祖仁愛, 能保全諸節度使, 極有術. 天下旣定, 皆召歸京師, 節度使竭土地而還, 所畜不貲, 多財, 亦可患也. 太祖逐人賜地一方, 蓋第, 所費皆數萬. 又嘗賜宴, 酒酣, 乃宣各人子弟一人扶歸. 太祖送至殿門, 謂其子弟曰:『汝父各許朝廷十萬緡矣.』 諸節度使醒, 問所以歸, 不失禮於上前否? 子弟各以緡事對. 翌日, 各以表進如數. 此皆英雄御臣之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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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1 宣仁山陵時, 會呂汲公於陵下. 公曰:「國家養兵乃良策, 凡四方有警, 百姓皆不知.」 先生曰:「相公豈不見景德中事耶? 驅良民刺面, 以至及士人. 蓋有限之兵, 忽損三五千人, 將何自而補? 要知兵須是出於民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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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2 太祖初有天下, 士卒人許賞二百緡. 及卽位, 以無錢久不賜, 士卒至有題詩於後苑. 太祖一日遊後苑見詩, 乃曰好詩, 遂索筆和之. 以故, 每於郊時, 各賜賞給, 至今因以爲例, 不能去. 或問:「今欲新兵不給郊賞, 數十年後可革否?」 曰:「新兵本無此望, 不與可也, 不數十年可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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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3 思叔問:「孟子言『善推其所爲』是歟?」 曰:「聖人則不待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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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4 霍光廢昌邑, 其始乃光之罪. 當時不合立之, 只被見是武帝孫, 擔當不過, 須立之也. 此又與伊尹立太甲不同也. 伊尹知太甲必能思庸, 故放之桐三年. 當時湯旣崩, 太丁未立而死, 外丙方二歲, 仲壬方四歲, 故須立太甲也. 太甲又有思庸之資, 若無是質, 伊尹亦不立也. 史記以孟子二年四年之言, 遂言湯崩六年之後, 太甲方立. 不知年只是歲字. 頃呂望之曾問及此, 亦曾說與他. 後來又看禮, 見王巡狩, 問百年者, 益知書傳亦稱歲爲年. 二年四年之說, 縱別無可證, 理亦必然. 且看尙書, 分明說成湯旣沒, 太甲元年. 又看王徂桐宮, 居憂三年, 終能思庸, 伊尹以服冕奉嗣王. 可知凡文字理是後, 不必引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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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5 問:「東向西向, 以南方爲上; 南向北向, 以西方爲上; 如何?」 曰:「此言坐位, 非祭祀昭穆之位. 昭穆之位, 太祖面東, 左昭右穆, 自內以及外. 古之坐位, 皆以右爲尊. 范文甫問:「韓信得廣武君, 使東向坐, 而西面師事之, 是否?」 曰:「今則以左爲尊, 是或一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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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6 問:「『僑如以夫人姜氏至』, 書『以』, 如何?」 曰:「當然. 此却言公子能主其事, 以夫人至也.  如書『公與夫人如齊』, 只書『與』而不書『及』, 却有意, 蓋言『及』則主在公也, 言『與』則公不能制明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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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7 孔子願乘桴浮於海, 居九夷, 皆以天下無一賢君, 道不行, 故言及此爾. 子路不知其意, 便謂聖人行矣. 「無所取材」, 言其不能斟酌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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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8 問:「『肆大眚』, 如何?」 曰:「大眚而肆之, 其失可知. 書言眚灾肆赦者, 言眚則肆之, 眚是自作之罪也. 災則赦之, 災是過失之事故也. 凡赦何嘗及得善人? 諸葛亮在蜀, 十年不赦, 審此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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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9 兵强弱亦有時. 往時陳·許號勁兵, 今陳·許最近畿, 亦不聞勁. 今河東最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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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0 學者不可不通世務. 天下事譬如一家, 非我爲則彼爲, 非甲爲則乙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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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1 子路「片言可以折獄」, 故魯願與小邾·射盟, 而射止願得季路一言, 乃其證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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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2 曰「予欲無言」, 蓋爲子貢多言, 故告之以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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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3 問「務民之義.」 曰:「如項梁立義帝, 謂從民望者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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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4 棣問:「『天王使宰咺來歸惠公·仲子之賵』, 如何?」 答曰:「書天王者, 以春秋之始, 周方書此一件事, 且存天王之號以正名分, 非謂此事當理而書也, 故書宰之名以示貶. 仲子是惠公再娶之夫人, 諸侯無再娶理, 故只書惠公·仲子, 不稱夫人也.」 又問:「左氏以爲未薨, 預凶事, 非禮也.」 曰:「不然, 豈有此理? 夫人子氏自是隱公之妻, 不干仲子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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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5 又問:「再娶皆不合禮否?」 曰:「大夫以上無再娶禮.」 凡人爲夫婦時, 豈有一人先死, 一人再娶, 一人再嫁之約? 只約終身夫婦也. 但自大夫以下, 有不得已再娶者, 蓋緣奉公姑, 或主內事爾. 如大夫以上, 至諸侯天子, 自有嬪妃可以供祀禮, 所以不許再娶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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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6 春秋書盟, 如何? 先王之時有盟否? 或疑周官司盟者. 曰:「先王之時所以有盟者, 亦因民而爲之, 未可非司盟也. 但春秋時信義皆亡, 日以盟詛爲事, 上不遵周王之命, 春秋書, 皆貶也. 唯胥命之事稍爲近正, 故終齊·衛二君之世不相侵伐, 亦可喜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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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7 「紀子伯莒子盟于密」, 此是伯上脫一字也, 必是三人同盟. 若不是脫字, 別無義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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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8 「齊高固來逆叔姬, 公·穀有子字, 如何?」 曰:「子者言是公女, 其他則姊妹之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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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9 又問:「『丁丑, 夫人姜氏入』, 何故獨書曰『入』?」 曰:「此娶仇女, 故書『入』, 言宗廟不受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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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40 又問「公子結媵陳人之婦于鄄, 遂及齊侯·宋公盟.」 曰:「此是本去媵婦, 却遂及諸侯盟, 聖人罪之之意, 在遂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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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41 又問:「『祭公來, 遂逆王后于紀』, 如何?」 曰:「此祭公受命逆后, 却因過魯, 遂行朝會之禮, 聖人深罪之, 故先書其來, 使若以朝魯爲主, 而逆后爲遂也.」 曰:「或說逆王后, 亦使魯爲主, 如何?」 曰:「築王姬之舘, 單伯送王姬之類, 皆是魯爲主. 蓋只是王姬下嫁, 則同姓諸侯爲主, 如逆王后, 無使諸侯爲主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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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42 問:「獨宋共姬書首尾最詳, 何故?」 曰:「賢伯姬, 故詳錄之. 昔胡先生常說伯姬是婦人中伯夷, 爲其不下堂而死也.」 曰:「如成八年·九年·十年, 三書來媵, 皆以伯姬之故書否?」 曰:「然.」 「媵之禮如何?」 曰:「古有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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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43 又問:「漢儒談春秋災異, 如何?」 曰:「自漢以來, 無人知此. 董仲舒說天人相與之際, 亦略見些模樣, 只被漢儒推得大過. 亦何必說某事有某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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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三: 鮑若雨錄 ; 伊川先生語九==&lt;br /&gt;
23-01 今語小人曰不違道, 則曰不違道, 然卒違道; 語君子曰不違道, 則曰不違道, 終不肯違道. 譬如牲牢之味, 君子曾嘗之, 說與君子, 君子須增愛; 說與小人, 小人非不道好, 只是無增愛心, 其實只是未知味. 「守死善道」, 人非不知, 終不肯爲者, 只是知之淺, 信之未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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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 志不可不篤, 亦不可助長. 志不篤則忘廢. 助長, 於文義上也且有益, 若於道理上助長, 反不得. 杜預云:「優而柔之, 使自求之; 厭而飫之, 使自趣之; 若江海之浸, 膏澤之潤, 渙然氷釋, 怡然理順, 然後爲得也.」 此數句煞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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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 論語是孔門高弟所撰, 觀其立言, 直是得見聖人處. 如「閔子侍側, 誾誾如也; 子路行行如也, 冉有·子貢侃侃如也, 子樂.」 不得聖人處, 怎生知得子樂? 誾誾·行行·侃侃, 亦是門人旁觀見得. 如「子溫而厲, 威而不猛, 恭而安」, 皆是善觀聖人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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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 夫子刪詩, 贊易, 叙書, 皆是載聖人之道, 然未見聖人之用, 故作春秋. 春秋, 聖人之用也. 如曰:「知我者, 其惟春秋乎! 罪我者, 其惟春秋乎!」 便是聖人用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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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 人謂盡已之謂忠, 盡物之謂恕. 盡已之謂忠固是, 盡物之謂恕則未盡. 推已之謂恕, 盡物之謂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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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 問:「武未盡善處, 如何?」 曰:「說者以征誅不及揖讓, 征誅固不及揖讓, 然未盡善處, 不獨在此, 其聲音節奏亦有未盡善者. 樂記曰:『有司失其傳也.』 若非有司失其傳, 則武王之志荒矣. 孔子『自衛反魯, 然後樂正, 雅·頌各得其所』, 是知旣正之後, 不能無錯亂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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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 小人之怒在己, 君子之怒在物. 小人之怒, 出於心, 作於氣, 形於身, 以及於物, 以至於無所不怒, 是所謂遷也. 若君子之怒, 如舜之去四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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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 問:「『吾道一以貫之』, 而曰『忠恕而已矣』, 則所謂一者, 便是仁否?」 曰:「固是. 只這一字, 須是子細體認. 一還多在忠上? 多在恕上?」 曰:「多在恕上.」 曰:「不然. 多在忠上. 纔忠便是一, 恕卽忠之用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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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 又問:「令尹子文忠矣. 孔子不許其仁, 何也?」  曰:「此只是忠, 不可謂之仁. 若比干之忠, 見得時便是仁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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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 螟蛉蜾臝, 本非同類, 爲其氣同, 故祝則肖之. 又况人與聖人同類者? 大抵須是自强不息, 將來涵養成就到聖人田地, 自然氣貎改變.&lt;br /&gt;
&lt;br /&gt;
23-11 問:「『有殺身以成仁, 無求生以害仁.』竊謂苟所利者大, 一身何足惜也?」 曰:「但看生與仁孰重. 夫子曰:『朝聞道, 夕死可矣.』 人莫重於生, 至於捨得死, 道須大叚好如生也.」 曰:「旣死矣, 敢問好處如何?」 曰:「聖人只賭[睹]一箇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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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 問:「夫子曰:『吾不復夢見周公』, 聖人固嘗夢見周公乎?」 曰:「不曾. 孔子昔嘗寤寐間思周公, 後不復思爾. 若謂夢見周公, 大段害事, 卽不是聖人也.」 又曰:「聖人果無夢乎?」 曰:「有. 夫衆人日有所思, 夜則成夢, 設或不思而夢, 亦是舊習氣類相應. 若是聖人, 夢又別. 如高宗夢傳說, 眞箇有傳說在傳嚴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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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3 問:「富貴·貧賤·壽夭, 固有分定, 君子先盡其在我者, 則富貴·貧賤·壽夭, 可以命言; 若在我者未盡, 則貧賤而夭, 理所當然, 富貴而壽, 是爲徼[僥]倖, 不可謂之命.」 &lt;br /&gt;
曰:「雖不可謂之命, 然富貴·貧賤·壽夭, 是亦前定. 孟子曰:『求則得之, 舍則失之. 是求有益於得也, 求在我者也. 求之有道, 得之有命, 是求無益於得也, 求在外者也.』 故君子以義安命, 小人以命安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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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4 中庸之說, 其本至於「無聲無臭」, 其用至於「禮儀三百, 威儀三千」. 自「禮儀三百, 威儀三千」, 復歸於「無聲無臭」, 此言聖人心要處. 與佛家之言相反, 儘敎說無形迹, 無色, 其實不過無聲無臭, 必竟有甚見處? 大抵論語間不難見. 如人論黃金曰黃色, 此人必是不識金. 若是識金者, 更不言, 設或言時, 別自有道理. 張子厚嘗謂佛如大富貧子. 橫渠論此一事甚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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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5 聖人與理爲一, 故無過, 無不及, 中而已矣. 其他皆以心處這箇道理, 故賢者常失之過, 不肖者常失之不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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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6 陳恒弑其君, 孔子沐浴而朝, 請討之. 左氏載孔子之言, 謂「陳恒弑其君, 民之不與者半, 以魯之衆加齊之半, 可克也.」 恁地是聖人以力角勝, 都不問義理也. 孔子請伐齊, 以弑君之事討之. 當時哀公能從其請, 孔子必有處置, 須使顔回使周, 子路使晉, 天下大計可立而遂. 孔子臨老, 有此一件事好做, 柰何哀公不從其請, 可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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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7 問:「橫渠言『由明以至誠, 由誠以至明』, 此言恐過當.」 曰:「『由明以至誠』, 此句却是. 『由誠以至明』, 則不然, 誠卽明也. 孟子曰:『我知言, 我善養吾浩然之氣.』 只『我知言』一句已盡. 橫渠之言不能無失, 類若此. 若西銘一篇, 誰說得到此? 今以管窺天, 固是見北斗, 別處雖不得見, 然見北斗, 不可謂不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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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8 問:「孔子對冉求曰:『其事也, 非政.』 政與事何異?」 曰:「閔子騫不肯爲大夫, 曾晳不肯爲陪臣, 皆知得此道理. 若季路·冉求, 未能如此. 夫政出於國君. 冉求爲季氏家臣, 只是家事, 安得爲政? 當時季氏專政, 孔子因以明之.」 或問:「季路·冉求稍聞聖人之道, 何不知此?」 曰:「當時陪臣執國命, 目見耳聞, 習熟爲常, 都不知有君, 此言不足怪. 季氏問季路·冉求, 可謂大臣與? 孔子曰: 『所謂大臣者, 以道事君, 不可則止. 今由與求也, 可謂具臣矣.』 『然則從之者與?』 曰:『弑父與君, 亦不從也.』 除却弑父與君, 皆爲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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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9 「期月而已, 三年有成」, 何也? 曰:「公孫弘謂『三年有成, 臣切遲之.』 唐文宗時, 李石責以宰相之職, 謂『臣猶以爲太速』. 二者皆不是. 須是知得遲速之理. 昔嘗對哲宗說此事曰:『陛下若問 如何措置, 三年有成, 臣卽陳三年有成之事; 若問如何措置, 期月而已, 臣卽陳期月之事. 當時朝廷無一人問著, 只李邦直但云稱職稱職, 亦不曾問著一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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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0 春秋書隕石隕霜, 何故不言石隕霜隕? 此便見得天人一處. 昔嘗對哲宗說:「天人之間甚可畏, 作善則千里之外應之, 作惡則千里之外違之. 昔子陵與漢光武同寢, 太史奏客星侵帝座甚急. 子陵匹夫, 天應如此, 况一人之尊, 擧措用心, 可不戒愼!」&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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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1 「暴其民甚, 則身弑國亡; 不甚, 則身危國削, 名之曰幽·厲, 雖孝子慈孫, 百世不能改也.」 漢之君, 都爲美諡, 何似休因問:「桀·紂是諡否?」 曰:「不是. 天下自謂之桀·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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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2 「王天下有三重」, 三重卽三王之禮. 三王雖隨時損益, 各立一箇大本, 無過不及, 此與春秋正相合.&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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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3 先生前日敎某思「君子和而不同」. 某思之數日, 便覺胸次廣濶, 其意味有不可以言述. 竊有一喩, 願留嚴聽. 今有人焉, 久寓遠方, 一日歸故鄕, 至中途, 適遇族兄者, 俱抵旅舍, 異居而食, 相視如途人. 彼豈知爲族弟, 此亦豈知爲族兄邪? 或告曰:彼之子, 公之族兄某人也; 彼之子, 公之族弟某人也. 旣而懽然相從, 無有二心. 向之心與今之心, 豈或異哉? 知與不知而已. 今學者苟知大本, 則視天下猶一家, 亦自然之理也. 先生曰:「此乃善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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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 先生敎某思孝弟爲仁之本. 某竊謂:人之初生, 受天地之中, 禀五行之秀, 方其禀受之初, 仁固已存乎其中. 及其旣生也, 幼而無不知愛其親, 長而無不知敬其兄, 而仁之用於是見乎外. 當是時, 唯知愛敬而已, 固未始有事物之累. 及夫情欲竇於中, 事物誘於外, 事物之心日厚, 愛敬之心日薄, 本心失而仁隨喪矣. 故聖人敎之曰:「君子務本, 本立而道生. 孝弟也者, 其爲仁之本與!」 蓋謂修爲其仁者, 必本於孝弟故也. 先生曰:「能如此尋究, 甚好. 夫子曰:『敬親者不敢慢於人, 愛親者不敢惡於人.』 不敢慢於人, 不敢惡於人, 便是孝弟. 盡得仁, 斯盡得孝弟; 盡得孝弟, 便是仁.」 又問:「爲仁先從愛物上推來, 如何?」 曰:「不敬其親而敬他人者, 謂之悖禮, 不愛其親而愛他人者, 謂之悖德, 故君子『親親而仁民, 仁民而愛物』. 能親親, 豈不仁民? 能仁民, 豈不愛物? 若以愛物之心推而親親, 却是墨子也.」 因問:「舜與曾子之孝, 優劣如何?」 曰:「家語載耘瓜事, 雖不可信, 却有義理. 曾子耘瓜, 誤斬其根. 曾晳建大杖以擊其背, 曾子仆地, 不知人事, 良久而蘇, 欣然起, 進曰:『大人用力敎參, 得無疾乎?』 乃退, 援琴而歌, 使知體康. 孔子聞而怒. 曾子至孝如此, 亦有這些失處. 若是舜, 百事從父母, 只殺他不得.」 又問:「如申生待烹之事, 如何?」 曰:「此只是恭也. 若舜, 須逃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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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5 問:「先生曰:『盡其道謂之孝弟.』 夫以一身推之, 則身者資父母血氣以生者也. 盡其道者則能敬其身, 敬其身者則能敬其父母矣. 不盡其道則不敬其身, 不敬其身則不敬父母, 其斯之謂歟?」 曰:「今士大夫受職於君, 尙期盡其職事, 又况親受身於父母, 安可不盡其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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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6 夫民, 合而聽之則聖, 散而聽之則愚. 合而聽之, 則大同之中, 有箇秉彝在前, 是是非非, 無不當理, 故聖. 散而聽之, 則各任私意, 是非顚倒, 故愚. 蓋公義在, 私欲必不能勝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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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四 : 鄒德久本 ; 伊川先生語十==&lt;br /&gt;
24-01 「天下雷行, 物與無妄」, 先天後天皆合於天理者也, 人欲則僞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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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 修身, 當學大學之序. 大學, 聖人之完書也, 其間先後失序[次]者, 已正之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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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 詩言后妃之德, 非指人而言, 或謂太姒, 大失之矣. 周公作樂章, 欲一作歌之. 以感化天下, 其後繼以文王詩者, 言古之人有行之者, 文王是也. 周南天子之事, 故繫之周. 周, 王室也. 召南諸侯之事, 故繫之召. 召, 諸侯長也. 曰公者, 後人誤加之也. 夫婦道一, 關雎雖后妃之事, 亦可歌於下. 至若鹿鳴以下, 則各主其事, 皇華遣使臣之類是也. 頌有二: 或美盛德, 則燕饗通用之: 或告成功, 則祭祀專用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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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 詩有六義: 曰風者, 謂風動之也; 曰賦者, 謂鋪陳其事也; 曰比者, 直比之, 「溫其如玉」之類是也; 曰興者, 因物而興起, 「關關雎鳩」·「瞻彼淇·澳」之類是也; 曰雅者, 雅言正道, 「天生蒸民, 有物有則」之類是也; 曰頌者, 稱頌德美, 「有匪君子, 終不可諼兮」之類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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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 國風·大·小雅·三頌, 詩之名也. 六義, 詩之義也. 篇之中有備六義者, 有數義者. 一本章首云「能治亂絲者, 可以治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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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 四始, 猶四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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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 十五國風, 各有次序, 看詩可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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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 詩大序, 孔子所爲, 其文似繫辭, 其義非子夏所能言也. 小序, 國史所爲, 非後世所能知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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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 人心私欲, 故危殆. 道心天理, 故精微. 滅私欲則天理明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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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 太誓書曰:「一月.」 曰:「商歷已絶, 周歷未建, 故用人正, 今之正月也. 不書商歷, 已見紂自絶於天矣. 聖人一言一動, 無不合於天理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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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 看書, 須要見二帝·三王之道. 如二典, 卽求堯所以治民, 舜所以事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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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 「五年須暇」者. 聖人討伐, 必不太早, 自當緩之, 非再駕之謂也. 此周公所知, 無顯迹可推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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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3 犬·牛·人, 知所去就, 其性本同. 但限以形, 故不可更. 如隙中日光, 方圓不移, 其光一也. 惟所稟各異, 故生之謂性. 告子以爲一, 孟子以爲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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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4 庾公之斯遇子濯孺子, 虛發四矢, 甚無謂也. 國之安危在此擧, 則殺之可也; 舍之而無害於國, 權輕重可也. 何用虛發四矢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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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5 「堯·舜性之」, 生知也. 「湯·武身之」, 學而知之也.&lt;br /&gt;
 &lt;br /&gt;
24-16 「仁之於父子, 至知之於賢者」, 謂之命者, 以其禀受有厚薄淸濁故也. 然其性善, 可學而盡, 故謂之性焉. 禀氣有淸濁, 故其材質有厚薄. 禀於天謂性, 感爲情, 動爲心, 質幹爲才.&lt;br /&gt;
&lt;br /&gt;
24-17 「生之謂性」, 與「天命之謂性」, 同乎. 性字不可一槩論. 「生之謂性」, 此訓所稟受也. 「天命之謂性」, 此言性之理也. 今人言天性柔緩, 天性剛急, 俗言天成, 皆生來如此, 此訓所稟受也. 若性之理也則無不善, 曰天者, 自然之理也.&lt;br /&gt;
&lt;br /&gt;
24-18 「天下言性, 則故而已」者, 言性當推其元本, 推其元本, 無傷其性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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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9 伊尹受湯委寄, 必期天下安治而已. 太甲如不終惠, 可廢也. 孟子言貴戚之卿與此同. 然則始何不擇賢? 蓋外丙二歲, 仲任四歲, 惟太甲長耳. 使太甲有下愚之質, 初不立也. 苟無三人, 必得於宗室; 宗室無人, 必擇於湯之近戚; 近戚無人, 必擇於天下之賢者而與之, 伊尹不自爲也. 劉備託孔明以嗣子, 「不可, 使自爲之」, 非權數之言, 其利害昭然也. 立者非其人, 則劉氏必爲曹氏屠戮, 寧使孔明爲之也. 霍光廢昌邑, 不待放, 知其下愚不移也, 始之不擇, 則光之罪大矣. 若伊尹與光是太甲·昌邑所用之臣, 而不受先王之委寄, 諫不用, 去之可也, 放廢之事, 不可爲也, 義理自昭然.&lt;br /&gt;
&lt;br /&gt;
24-20 先生始看史傳, 及半, 則掩卷而深思之, 度其後之成敗, 爲之窺畫, 然後復取觀焉. 然成敗有幸不幸, 不可以一槩看.&lt;br /&gt;
&lt;br /&gt;
24-21 看史必觀治亂之由, 及聖賢修已處事之美.&lt;br /&gt;
&lt;br /&gt;
24-22 孔明有王佐之心, 道則未盡. 王者如天地之無私心焉, 行一不義而得天下不爲. 孔明必求有成, 而取劉璋. 聖人寧無成耳, 此不可爲也. 若劉表子琮, 將爲曹公所幷, 取而興劉氏可也.&lt;br /&gt;
 &lt;br /&gt;
24-23 孔明不死, 三年可以取魏, 且宣王有英氣, 久不得伸, 必沮死不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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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4 孔明庶幾禮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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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5 孔明營五丈原, 宣王言「無能爲」, 此僞言安一軍耳, 兵自高地來可勝. 先生嘗自觀五丈原, 非 非, 一作日言. 此地不可據, 英雄欺人, 不可盡信.&lt;br /&gt;
&lt;br /&gt;
24-26 荀爽從董卓辟, 遜迹避禍, 君子亦有之, 然聖人明哲保身, 亦不至轉身不得處. 如揚子投閣, 失之也. 荀爽自度其材, 能興漢室乎, 起而圖之可也. 知不足而强圖之, 非也.&lt;br /&gt;
 &lt;br /&gt;
24-27 西漢儒者有風度, 惟董仲舒·毛萇·揚雄. 萇解經未必皆當, 然味其言, 大槩然耳[矣].&lt;br /&gt;
 &lt;br /&gt;
24-28 東漢趙苞爲邊郡守, 虜奪其母, 招以城降, 苞遽戰而殺其母, 非也. 以君城降而求生其母, 固不可. 然亦當求所以生母之方, 柰何遽戰乎? 不得已, 身降之可也. 王陵母在楚, 而使楚質以招陵, 陵降可也. 徐庶得之矣.&lt;br /&gt;
 &lt;br /&gt;
24-29 義訓宜, 禮訓別, 智訓知, 仁當何訓? 說者謂訓覺, 訓人, 皆非也. 當合孔·孟言仁處, 大槩硏窮之, 二三歲得之, 未晩也.&lt;br /&gt;
 &lt;br /&gt;
24-30 先生云:「吾四十歲以前讀誦, 五十以前硏究其義, 六十以前反覆紬繹, 六十以後著書.」 著書不得已.&lt;br /&gt;
&lt;br /&gt;
24-31 人思如湧泉, 浚之愈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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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2 釋道所見偏, 非不窮深極微也, 至窮神知化, 則不得與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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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3 先生在經筵時, 上服藥, 卽日就醫官問動止. 天子方幼, 建言選宮人四十以上者侍左右, 所以遠紛華·養心性.&lt;br /&gt;
&lt;br /&gt;
24-34 盡巳爲忠, 盡物爲信. 極言之, 則盡己者盡己之性也, 盡物者盡物之性也. 信者, 無僞而已, 於天性有所損益, 則爲僞矣. 易无妄曰:「天下雷行, 物與无妄」, 動以天理故也. 其大略如此, 更須硏究之, 則自有得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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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5 韓文不可漫觀, 晩年所見尤高.&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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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6 在天曰命, 在人曰性. 貴賤壽夭命也, 仁義禮智亦命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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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7 動物有知, 植物無知, 其性自異, 但賦形於天地, 其理則一.&lt;br /&gt;
&lt;br /&gt;
24-38 四端不言信者, 旣有誠心爲四端, 則信在其中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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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9 充實而有光輝, 所謂脩身見於世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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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0 婚禮執鴈者, 取其不再偶爾, 非隨陽之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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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1 亞夫夜半軍擾, 直至帳下, 堅臥不動, 安在其持重也. &lt;br /&gt;
&lt;br /&gt;
24-42 聖人無優劣, 有則非聖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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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3 主一者謂之敬, 一者謂之誠. 主則有意在.&lt;br /&gt;
&lt;br /&gt;
24-44 荀氏八龍, 豈盡賢者? 但得一二賢子弟相薰習皆然耳.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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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5 犬吠屠人, 世傳有物隨之, 非也, 此正如海上鷗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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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五: 暢潛道錄胡氏註云:「識者疑其間多非先生語. ; 伊川先生語十一==&lt;br /&gt;
25-01 大學曰:「物有本末, 事有終始, 知所先後, 則近道矣.」 人之學莫大於知本末終始. 致知在格物, 則所謂本也, 始也; 治天下國家, 則所謂末也, 終也. 治天下國家, 必本諸身, 其身不正而能治天下國家者無之. 格猶窮也, 物猶理也, 猶曰窮其理而已也. 窮其理, 然後足以致之, 不窮則不能致也. 格物者適道之始, 欲思格物, 則固已近道矣. 是何也? 以收其心而不放也.&lt;br /&gt;
 &lt;br /&gt;
25-02 知者吾之所固有, 然不致則不能得之, 而致知必有道, 故曰「致知在格物」.&lt;br /&gt;
&lt;br /&gt;
25-03 大學論誠意以下, 皆窮其意而明之, 獨格物則曰「物格而後知至」, 蓋可以意得而不可以言傳也. 自格物而充之, 然後可以至聖人. 不知格物而先欲意誠心正修身者, 未有能中於理者.&lt;br /&gt;
&lt;br /&gt;
25-04 「致知在格物」, 非由外鑠我也, 我固有之也. 因物有遷, 迷而不知, 則天理滅矣, 故聖人欲格之.&lt;br /&gt;
&lt;br /&gt;
25-05 隨事觀理, 而天下之理得矣. 天下之理得, 然後可以至於聖人. 君子之學, 將以反躬而已矣. 反躬在致知, 致知在格物.&lt;br /&gt;
&lt;br /&gt;
25-06 學莫貴於自得, 得非外也, 故曰自得.&lt;br /&gt;
&lt;br /&gt;
25-07 學莫大於平心, 平莫大於正, 正莫大於誠.&lt;br /&gt;
&lt;br /&gt;
25-08 君子之學, 在於意必固我旣亡之後, 而復於喜怒哀樂未發之前, 則學之至也.&lt;br /&gt;
 &lt;br /&gt;
25-09 心至重, 鷄犬至輕. 鷄犬放則知求之, 心放則不知求, 豈愛其至輕而忘其至重哉? 弗思而已矣. 今世之人, 樂其所不當樂, 不樂其所當樂; 慕其所不當慕, 不慕其所當慕; 皆由不思輕重之分也.&lt;br /&gt;
 &lt;br /&gt;
25-10 顔淵歎孔子曰:「仰之彌高, 鑽之彌堅, 瞻之在前, 忽焉在後, 夫子循循然善誘人, 博我以文, 約我以禮, 欲罷不能, 旣竭吾才, 如有所立卓爾, 雖欲從之, 末由也已.」 此顔子所以善學孔子而深知孔子者也.&lt;br /&gt;
 &lt;br /&gt;
25-11 有學不至而言至者, 循其言亦可以入道. 荀子曰:「眞積力久則入.」 杜預曰:「優而柔之, 使自求之; 厭而飫之, 使自趨之.」 管子曰:「思之思之, 又重思之, 思之而不通, 鬼神將通之, 非鬼神之力也, 精神之極也.」 此三者, 循其言皆可以入道, 而荀子·管子·杜預初不能及此.&lt;br /&gt;
&lt;br /&gt;
25-12 自其外者學之, 而得於內者, 謂之明. 自其內者得之, 而兼於外者, 謂之誠. 誠與明一也.&lt;br /&gt;
&lt;br /&gt;
25-13 聞見之知, 非德性之知. 物交物則知之, 非內也, 今之所謂博物多能者是也. 德性之知, 不假聞見.&lt;br /&gt;
&lt;br /&gt;
25-14 君子不以天下爲重而身爲輕, 亦不以身爲重而天下爲輕. 凡盡其所當爲者, 如「可以仕則仕」, 「入則孝」之類是也, 此孔子之道也. 蔽焉而有執者, 楊·墨之道也.&lt;br /&gt;
 &lt;br /&gt;
25-15 能盡飮食言語之道, 則可以盡去就之道; 能盡去就之道, 則可以盡死生之道. 飮食言語, 去就死生, 小大之勢一也. 故君子之學, 自微而顯, 自小而章. 易曰:「閑邪存其誠.」 閑邪則誠自存, 而閑其邪者, 乃在於言語飮食進退與人交接之際而已矣.&lt;br /&gt;
 &lt;br /&gt;
25-16 人皆可以至聖人, 而君子之學必至於聖人而後已. 不至於聖人而後已者, 皆自棄也. 孝其所當孝, 弟其所當弟, 自是而推之, 則亦聖人而已矣.&lt;br /&gt;
 &lt;br /&gt;
25-17 多權者害誠, 好功者害義, 取名者賊心.&lt;br /&gt;
&lt;br /&gt;
25-18 君貴明, 不貴察; 臣貴正, 不貴權.&lt;br /&gt;
&lt;br /&gt;
25-19 稱性之善謂之道, 道與性一也. 以性之善如此, 故謂之性善. 性之本謂之命, 性之自然者謂之天, 自性之有形者謂之心, 自性之有動者謂之情, 凡此數者皆一也. 聖人因事以制名, 故不同若此. 而後之學者, 隨文析義, 求奇異之說, 而去聖人之意遠矣.&lt;br /&gt;
&lt;br /&gt;
25-20 自性而行, 皆善也. 聖人因其善也, 則爲仁義禮智信以名之; 以其施之不同也, 故爲五者以別之. 合而言之皆道, 別而言之亦皆道也. 舍此而行, 是悖其性也, 是悖其道也. 而世人皆言性也, 道也, 與五者異, 其亦弗學歟! 其亦未體其性也歟! 其亦不知道之所存歟!&lt;br /&gt;
 &lt;br /&gt;
25-21 道孰爲大? 性爲大. 千里之遠, 數千歲之日, 其所動靜起居, 隨若亡矣. 然時而思之, 則千里之遠在於目前, 數千歲之久無異數日之近, 人之性則亦大矣. 噫! 人之自小者, 亦可哀也已. 人之性一也, 而世之人皆曰吾何能爲聖人, 是不自信也. 其亦不察乎!&lt;br /&gt;
&lt;br /&gt;
25-22 自得者所守固, 而自信者所行不疑.&lt;br /&gt;
&lt;br /&gt;
25-23 學貴信, 信在誠. 誠則信矣, 信則誠矣. 不信不立, 不誠不行.&lt;br /&gt;
&lt;br /&gt;
25-24 或問:「周公勳業, 人不可爲也已.」 曰:「不然. 聖人之所爲, 人所當爲也. 盡其所當爲, 則吾之勳業, 亦周公之勳業也. 凡人之弗能爲者, 聖人弗爲.」&lt;br /&gt;
&lt;br /&gt;
25-25 君子之學, 要其所歸而已矣.&lt;br /&gt;
 &lt;br /&gt;
25-26 民可明也, 不可愚也; 民可敎也, 不可威也; 民可順也, 不可强也; 民可使也, 不可欺也.&lt;br /&gt;
 &lt;br /&gt;
25-27 孔子曰:「棖也慾, 焉得剛?」 甚矣慾之害人也. 人之爲不善, 欲誘之也. 誘之而弗知, 則至於天理滅而不知反. 故目則欲色, 耳則欲聲, 以至鼻則欲香, 口則欲味, 體則欲安, 此皆有以使之也.  然則何以窒其欲? 曰思而已矣. 學莫貴於思, 唯思爲能窒欲. 曾子之三省, 室欲之道也. &lt;br /&gt;
&lt;br /&gt;
25-28 好勝者滅理, 肆欲者亂常.&lt;br /&gt;
&lt;br /&gt;
25-29 可以仕則仕, 可以止則止, 可以久則久, 可以速則速, 此皆時也, 未嘗不合中, 故曰「君子而時中」.&lt;br /&gt;
&lt;br /&gt;
25-30 「喜怒哀樂之未發謂之中.」 中也者, 言寂然不動者也. 故曰「天下之大本」. 「發而皆中節謂之和」 和也者, 言感而遂通者也, 故曰「天下之達道」.&lt;br /&gt;
&lt;br /&gt;
25-31 學也者, 使人求於內也. 不求於內而求於外, 非聖人之學也. 何謂不求於內而求於外? 以文爲主者是也. 學也者, 使人求於本也. 不求於本而求於末, 非聖人之學也. 何謂不求於本而求於末? 考詳略, 採同異者是也. 是二者皆無益於身, 君子弗學.&lt;br /&gt;
&lt;br /&gt;
25-32 墨子之德至矣, 而君子弗學也, 以其舍正道而之他也. 相如·太史遷之才至矣, 而君子弗貴也, 以所謂學者非學也.&lt;br /&gt;
 &lt;br /&gt;
25-33 莊子, 叛聖人者也, 而世之人皆曰矯時之弊. 矯時之弊, 固若是乎? 伯夷·柳下惠, 矯時之弊者也, 其有異於聖人乎? 抑無異乎? 莊周·老聃, 其與伯夷·柳下惠類乎? 不類乎? 子夏曰:「雖小道, 必有可觀者焉, 致遠恐泥.」 子曰:「攻乎異端, 斯害也已.」 此言異端有可取, 而非道之正也.&lt;br /&gt;
 &lt;br /&gt;
25-34 君子以識爲本, 行次之. 今有人焉, 力能行之, 而識不足以知之, 則有異端者出, 彼將流宕而不知反. 內不知好惡, 外不知是非, 雖有尾生之信, 曾參之孝, 吾弗貴矣.&lt;br /&gt;
 &lt;br /&gt;
25-35 學莫貴於知言, 道莫貴於識時, 事莫貴於知要. 所聞者所見者外也, 不可以動吾心.&lt;br /&gt;
&lt;br /&gt;
25-36 孟子曰:「其爲氣也, 至大至剛, 以直養而無害.」 此蓋言浩然之氣至大至剛且直也, 能養之則無害矣.&lt;br /&gt;
 &lt;br /&gt;
25-37 伊尹之耕於有莘, 傅說之築於傅巖, 天下之事, 非一一而學之, 天下之賢才, 非一一而知之, 明其在己而已矣.&lt;br /&gt;
 &lt;br /&gt;
25-38 君子不欲才過德, 不欲名過實, 不欲文過質. 才過德者不祥, 名過實者有殃, 文過實者莫之與長.&lt;br /&gt;
&lt;br /&gt;
25-39 或問:「顔子在陋巷而不改其樂, 與貧賤而在陋巷者, 何以異乎?」 曰:「貧賤而在陋巷者, 處富貴則失乎本心. 顔子在陋巷猶是, 處富貴猶是.」&lt;br /&gt;
&lt;br /&gt;
25-40 通乎晝夜之道, 而知晝夜, 死生之道也.&lt;br /&gt;
 &lt;br /&gt;
25-41 知生之道, 則知死之道; 盡事人之道, 則盡事鬼之道. 死生人鬼, 一而二, 二而一者也.&lt;br /&gt;
 &lt;br /&gt;
25-42 孔子曰:「有德者必有言.」 何也? 和順積於中, 英華發於外也. 故言則成文, 動則成章.&lt;br /&gt;
&lt;br /&gt;
25-43 學不貴博, 貴於正而已矣. 言不貴多, 貴於當而已矣. 政不貴詳, 貴於順而已矣.&lt;br /&gt;
 &lt;br /&gt;
25-44 意必固我旣亡之後, 必有事焉, 此學者所宜盡心也. 夜氣之所存者良知也, 良能也, 荀擴而充之, 化旦晝之所害爲夜氣之所存, 然後可以至於聖人.&lt;br /&gt;
&lt;br /&gt;
25-45 孟子曰:「盡其心者知其性也, 知其性則知天矣.」 心也, 性也, 天也, 非有異也.&lt;br /&gt;
&lt;br /&gt;
25-46  人皆有是道, 唯君子爲能體而用之. 不能體而用之者, 皆自棄也. 故孟子曰:「苟能充之, 足以保四海; 苟不能充之, 不足以事父母.」 夫充與不充, 皆在我而已.&lt;br /&gt;
&lt;br /&gt;
25-47 德盛者, 物不能擾而形不能病. 形不能病, 以物不能擾也. 故善學者, 臨死生而色不變, 疾痛慘戚而心不動, 由養之有素也, 非一朝一夕之力也.&lt;br /&gt;
 &lt;br /&gt;
25-48 心之躁者, 不熱而煩, 不寒而慄, 無所惡而怒, 無所悅而喜, 無所取而起. 君子莫大於正其氣, 欲正其氣, 莫若正其志. 其志旣正, 則雖熱不煩, 雖寒不慄, 無所怒, 無所喜, 無所取, 去就猶是, 死生猶是, 夫是之謂不動心.&lt;br /&gt;
&lt;br /&gt;
25-49 志順者氣不逆, 氣順志將自正. 志順而氣正, 浩然之氣也. 然則養浩然之氣也, 乃在於持其志無暴其氣耳.&lt;br /&gt;
 &lt;br /&gt;
25-50 中庸曰:「道不可須臾離也, 可離非道也.」 又曰:「道不遠人.」 此特聖人爲始學者言之耳. 論其極, 豈有可離與不可離而遠與近之說哉?&lt;br /&gt;
 &lt;br /&gt;
25-51 學爲易, 知之爲難. 知之非難也, 體而得之爲難.&lt;br /&gt;
&lt;br /&gt;
25-52 「致曲」者, 就其曲而致之也.&lt;br /&gt;
 &lt;br /&gt;
25-53 人人有貴於己者, 此其所以人皆可以爲堯·舜.&lt;br /&gt;
&lt;br /&gt;
25-54 學者當以論語·孟子爲本. 論語·孟子旣治, 則六經可不治而明矣. 讀書者, 當觀聖人所以作經之意, 與聖人所以用心, 與聖人所以至聖人, 而吾之所以未至者, 所以未得者, 句句而求之, 晝誦而味之, 中夜而思之, 平其心, 易其氣, 闕其疑, 則聖人之意見矣.&lt;br /&gt;
 &lt;br /&gt;
25-55 人之生也, 小則好馳騁弋獵, 大則好建立功名, 此皆血氣之盛使之然耳. 故其衰也, 則有不足之色; 其病也, 則有可憐之言. 夫人之性至大矣, 而爲形氣之所役使而不自知, 哀哉!&lt;br /&gt;
 &lt;br /&gt;
25-56 吾未見嗇於財而能爲善者也, 吾未見不誠而能爲善者也.&lt;br /&gt;
 &lt;br /&gt;
25-57 君子之學也, 「使先知覺後知, 使先覺覺後覺」, 而老子以爲「非以明民, 將以愚之」, 其亦自賊其性歟[矣]!&lt;br /&gt;
 &lt;br /&gt;
25-58 有求爲聖人之志, 然後可與共學; 學而善思, 然後可與適道; 思而有所得, 則可與立; 立而化之, 則可與權.&lt;br /&gt;
25-59 「非禮勿視, 非禮勿聽, 非禮勿言, 非禮勿動」, 視聽言動一於禮之謂仁, 仁之於禮非有異也.  孔子告仲弓曰:「出門如見大賓, 使民如承大祭, 已所不欲, 勿施於人.」 夫君子能如是用心, 能如是存心, 則惡有不仁者乎? 而其本可以一言而蔽之曰「思無邪」.&lt;br /&gt;
&lt;br /&gt;
25-60 無好學之志, 則雖有聖人復出, 亦無益矣. 然聖人在上而民多善者, 以涵泳其敎化深且遠也, 習聞之久也.&lt;br /&gt;
 &lt;br /&gt;
25-61 禮記除中庸·大學, 唯樂記爲最近道, 學者深思自求之. 禮記之表記, 其亦近道矣乎! 其言正.&lt;br /&gt;
&lt;br /&gt;
25-62 學者必求其師. 記問: 文章不足以爲人師, 以所學者外也. 故求師不可不愼. 所謂師者何也?  曰: 理也, 義也. &lt;br /&gt;
&lt;br /&gt;
25-63 「少成若天性, 習慣成自然.」 雖聖人復出, 不易此言. 孔子曰:「性相近也, 習相遠也, 唯上智與下愚不移.」 下愚非性也, 不能盡其才也.&lt;br /&gt;
 &lt;br /&gt;
25-64 君子所以異於禽獸者, 以有仁義之性也. 苟縱其心而不知反, 則亦禽獸而已.&lt;br /&gt;
&lt;br /&gt;
25-65 形易則性易, 性非易也, 氣使之然也.&lt;br /&gt;
 &lt;br /&gt;
25-66 「禮儀三百, 威儀三千」, 非絶民之欲而强人以不能也, 所以防其欲, 戒其侈, 而使之入道也. &lt;br /&gt;
&lt;br /&gt;
25-67 「多識於鳥獸草木之名」, 所以明理也.&lt;br /&gt;
&lt;br /&gt;
25-68 至顯者莫如事, 至微者莫如理, 而事理一致, 微顯一源. 古之君子所謂善學者, 以其能通於此而已.&lt;br /&gt;
&lt;br /&gt;
25-69 君子之學貴乎一, 一則明, 明則有功.&lt;br /&gt;
&lt;br /&gt;
25-70 盛德者言傳, 文盛者言亦傳.&lt;br /&gt;
&lt;br /&gt;
25-71 名數之學, 君子學之而不以爲本也. 言語有序, 君子知之而不以爲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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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2 孔子之道, 發而爲行, 如鄕黨之所載者, 自誠而明也. 由鄕黨之所載而學之, 以至於孔子者, 自明而誠也. 及其至焉, 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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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3 「聞善言則拜」, 禹所以爲聖人也. 「以能問不能, 以多問寡」, 顔子所以爲大賢也. 後之學者有一善而自足, 哀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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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4 爲學之道, 必本於思, 思則得之, 不思則不得也. 故書曰:「思曰睿, 睿作聖.」 思所以睿, 睿所以聖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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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5 學以知爲本, 取友次之, 行次之, 言次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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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6 信不足以盡誠, 猶愛不足以盡仁.&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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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7 董仲舒曰:「正其誼, 不謀其利; 明其道, 不計其功.」此董子所以度越諸子.&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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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8 堯·舜之爲善, 與桀·跖之爲惡, 其自信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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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9 老子曰:「失道而後德, 失德而後仁, 失仁而後義, 失義而後禮.」 則道德仁義禮, 分而爲五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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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0 聖人無優劣, 堯·舜之讓, 禹之功, 湯·武之征伐, 伯夷之淸, 柳下惠之和, 伊尹之任, 周公在上而道行, 孔子在下而道不行, 其道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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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1 不深思則不能造於道, 不深思而得者, 其得易失. 然而學者有無思無慮而得者, 何也? 曰:以無思無慮而得者, 乃所以深思而得之也. 以無思無慮爲不思而自以爲得者, 未之有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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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2 原始則足以知其終, 反終則足以知其始, 死生之說, 如是而已矣. 故以春爲始而原之, 其必有冬; 以冬爲終而反之, 其必有春. 死生者, 其與是類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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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3 「其次致曲」者, 學而後知之也, 而其成也, 與生而知之者不異焉. 故君子莫大於學, 莫害於畫, 莫病於自足, 莫罪於自棄. 學而不止, 此湯·武所以聖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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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4 「古之學者爲己」, 其終至於成物. 今之學者爲物, 其終至於喪己.&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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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5 「杞柳」, 荀子之說也. 「湍水」, 楊子之說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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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6 聖人所知, 宜無不至也; 聖人所行, 宜無不盡也; 然而書稱堯·舜, 不曰: 刑必當罪, 賞必當功, 而曰:「罪疑惟輕, 功疑惟重, 與其殺不辜, 寧失不經.」 異乎後世刻核之論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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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7 自夸者近刑, 自喜者不進, 自大者去道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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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8 君子之學必日新, 日新者日進也. 不日新者必日退, 未有不進而不退者. 唯聖人之道無所進退, 以其所造者極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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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9 事上之道莫若[如]忠, 待下之道莫若怒.&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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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0 中庸之書, 學者之至也, 而其始則曰:「戒愼乎其所不睹, 恐懼乎其所不聞.」 蓋言學者始於誠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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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1 揚子, 無自得者也, 故其言蔓衍而不斷, 優游[柔]而不決. 其論性則曰:「人之性也善惡混, 修其善則爲善人, 修其惡則爲惡人.」 荀子, 悖聖人者也, 故列孟子於十二子, 而謂人之性惡. 性果惡邪? 聖人何能反其性以至於斯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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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2 聖人之言遠如天, 近如地. 其遠也若不可得而及, 其近也亦可得而行. 揚子曰:「聖人之言遠如天, 賢人之言近如地.」 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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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3 或問賈誼. 曰:「誼之言曰:『非有孔子·墨翟之賢』, 孔與墨一言之, 其識末矣, 其亦不善學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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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4 必井田, 必封建, 必肉刑, 非聖人之道也. 善治者, 放井田而行之而民不病, 放封建而使之而民不勞, 放肉刑而用之而民不怨. 故善學者, 得聖人之意而不取其迹也. 迹也者, 聖人因其一時之利而制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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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5 夫人幼而學之, 將欲成之也; 旣成矣, 將以行之也. 學而不能成其學, 成而不能行其學, 則烏足貴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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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6 待人有道, 不疑而已. 使夫人有心害我邪? 雖疑不足以化其心. 使夫人無心害我邪? 疑則已德內損, 人怨外生. 故不疑則兩得之矣, 疑則兩失之矣, 而未有多疑能爲君子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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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7 昔者聖人「立人之道曰仁曰義」. 孔子曰:「仁者人也, 親親爲大; 義者宜也, 尊賢爲大.」 唯能親親, 故「老吾老以及人之老, 幼吾幼以及人之幼」; 唯能尊賢, 故「賢者在位, 能者在職」. 唯仁與義, 盡人之道; 盡人之道, 則謂之聖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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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8 學者不可以不誠, 不誠無以爲善, 不誠無以爲君子. 修學不以誠, 則學雜; 爲事不以誠, 則事敗; 自謀不以誠, 則是欺其心而自棄其忠[志]; 與人不以誠, 則是喪其德而增人之怨. 今小道異端, 亦必誠而後得, 而况欲爲君子者乎? 故曰:學者不可以不誠. 雖然, 誠者在知道本而誠之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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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9 古者卜筮, 將以決疑也. 今之卜筮則不然, 計其命之窮通, 校其身之達否而已矣. 噫! 亦惑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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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0 不思故有惑, 不求故無得, 不問故不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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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1 世之服食欲壽者, 其亦大愚矣. 夫命者, 受之於天, 不可增損加益, 而欲服食而壽, 悲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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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2 見攝生者而問長生, 謂之大愚. 見卜者而問吉凶, 謂之大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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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3 或問性. 曰:「順之則吉, 逆之則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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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4 孔子沒, 曾子之道日益光大. 孔子沒, 傳孔子之道者, 曾子而已. 曾子傳之子思, 子思傳之孟子, 孟子死, 不得其傳, 至孟子而聖人之道益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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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5 孟子曰:「可以仕則仕, 可以止則止, 可以久則久, 可以速則速, 孔子也. 孔子, 聖之時者也.」  故知易者, 莫若孟子. 孟子曰:「王者之迹熄而詩亡, 詩亡然後春秋作. 春秋無義戰, 彼善於此則有之矣.」 征者上伐下也, 敵國不相征也. 故知春秋者, 莫若孟子.&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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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6 禮之本, 出於民之情, 聖人因而道之耳. 禮之器, 出於民之俗, 聖人因而節文之耳. 聖人復出, 必因今之衣服器用而爲之節文. 其所謂貴本而親用者, 亦在時王斟酌損益之耳[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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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附錄==&lt;br /&gt;
===明道先生行狀=== &lt;br /&gt;
見伊川先生文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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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門人朋友叙述=== &lt;br /&gt;
序見伊川先生文集&lt;br /&gt;
:河間劉立之曰: 先生幼 集有而字. 有奇一作異. 質, 明慧驚人, 年數歲, 卽有成人之度. 嘗賦酌貪泉, 詩曰: 「中心如自固, 外物豈能遷?」 當世先達許其志操. 及長, 豪勇自奮, 不溺於流俗. 從汝南周茂叔問學, 窮性命之理, 率性會道, 體道成德, 出處孔·孟, 從容不勉. 踰冠, 應書京師, 聲望藹然, 老儒宿學, 皆自以爲不及, 莫不造門願交.&lt;br /&gt;
:釋褐, 主永興軍鄠縣簿. 永興帥府, 其出守皆禁密大臣, 待先生莫不盡禮. 爲令晉城, 其俗朴陋, 民不知學, 中間幾百年, 無登科者. 先生擇其秀異, 爲置學舍糧具, 聚而敎之. 朝夕督厲, 誘進學者, 風靡日盛. 熙寧元豐間, 應書者至數百, 登科者十餘人. 先生爲政, 集無爲政二字. 條敎精密, 而主之以誠心. 晉城之民, 被服先生之化, 暴桀子弟至有恥不犯. 迄先生去, 三年間, 編戶數萬衆, 罪入極典者纔一人, 然鄕閭猶以不遵敎令 集無令字. 爲深恥. 熙寧七年, 立之得官晉城, 距先生去已十餘年, 見民有聚口衆而不析異者. 問其所以, 云守程公之化集有者字. 也. 其誠心感人如此.&lt;br /&gt;
:薦爲御史, 神宗召對, 問所以爲御史. 對曰:「使臣拾遺補闕, 裨贊朝廷, 則可; 使臣掇拾臣下短長, 以沽直名, 則不能.」 神宗歎賞, 以爲得御史體. 神宗厲精求治, 王荊公執政, 議法改令. 言者攻之甚力, 至有發憤肆罵, 無所不至者. 先生獨以至誠, 開納君相. 疏入輒削藁, 不以示子姪. 常曰:「揚己矜衆, 吾所不爲.」 嘗被旨赴中堂議事, 荊公方怒言者, 厲色待之. 先生徐曰:「天下之事, 非一家私議, 願公平氣以聽.」  荊公爲之愧屈善談.&lt;br /&gt;
:太中公得請領崇福, 先生求折資監當以便養. 歸洛, 從容親庭, 日以讀書勸學爲事. 先生經術通明, 義理精微, 樂告不倦. 士大夫從之講學者, 日夕盈門, 虛往實歸, 人得所欲.&lt;br /&gt;
:先生在御史, 有南士游執政門者, 方自南還, 未至 集無未至二字. 而附會之說先布都下, 且其人素議虧闕, 先生奏言其行. 後先生被命判武學, 其人已位通顯, 懼先生復進, 乃抗章言, 先生新法之初, 集作行. 首爲異論. 先生笑曰:「是豈誣我邪?」 復以便親乞汝州監局. 先生高才遠業, 淪屈卑宂, 人爲先生歎息, 而先生處之恪勤匪懈, 曰:「執事安得不謹!」&lt;br /&gt;
:今皇帝卽位, 以宗正丞召. 朝廷方且用之, 未赴闕, 得疾以終. 先生有天下重望, 士民以其出處, 卜時隆汚. 聞訃之日, 識與不識, 莫不隕涕.&lt;br /&gt;
:自孟軻沒, 聖學失傳, 學者穿鑿妄作, 不知入德. 先生傑然自立於千載之後, 芟闢榛穢, 開示本原, 聖人之庭戶曉然可入, 學士大夫始知所向. 然高才世希, 集作希世. 能 集作得. 造其藩閾 集作閫. 者蓋集無蓋字. 鮮, 况堂奧乎?&lt;br /&gt;
:先生德性充完, 粹和之氣盎於面背, 樂易多恕, 終日怡悅. 立之從先生三十年, 未嘗見其一有有字. 忿厲之容. 接人溫然, 無賢不肖, 皆使之集無之字. 款曲自盡. 聞人一善, 咨嗟獎勞, 惟恐其不篤. 人有不及, 開導誘掖, 惟恐其不至. 故雖桀傲不恭, 見先生, 莫不感悅而化服. 風格高邁, 不事標飾, 而自有畦畛. 望其容色, 聽其言敎, 則放心邪氣不復萌於胸中.&lt;br /&gt;
&lt;br /&gt;
:太中公告老而歸, 家素淸窶, 僦居洛城. 先生以祿養, 族大食衆. 菽粟僅足. 而老幼各盡其歡. 中外幼孤窮無託者, 皆收養之, 撫育誨導, 期於成人. 嫁女娶婦, 皆先孤遺而後及己子. 食無重肉, 衣無兼副. 女長過期, 至無貲以遣.&lt;br /&gt;
:先生達於從政, 以仁愛爲本, 故所至, 民戴之如父母. 立之嘗問先生以臨民, 曰:「使民集作人. 各得輸其情.」 集有又嘗二字. 問御史, 曰:「正已以集無以字. 格物.」 雖愚不肖, 佩服先生之訓, 不敢忘怠. 集作忽. &lt;br /&gt;
:先生抱經濟大器, 有開物成務之才, 雖不用於時, 然至誠在天下, 惟恐一物不得其所, 見民疾苦, 如在諸己. 聞朝廷興作小失, 則憂形顔色. 嘗論所以致君堯·舜, 措俗成·康之意, 其言感激動人. 千五百年, 一生斯人, 時命不會如此, 美志不行, 利澤不施, 惜哉! &lt;br /&gt;
:立之家 集無家字. 與先生有累世之舊, 先人高爽有奇操, 集無此上五字. 與先生集有情字. 好尤密. 先人早世, 立之方數歲, 先生兄弟取以歸, 敎養視子姪, 卒立其門戶. 末世俗薄, 朋友道衰, 聞先生之風, 宜有愧恥. 集無此上四十三字.&lt;br /&gt;
:立之從先生最久, 聞先生敎最多, 得先生行事爲最 集無此最字. 詳. 先生終, 繫官朔陲, 不得與於行服之列, 哭泣之哀, 承訃悲號, 摧裂肝膈. 集無此上二十七字. 先生大節高誼, 天下莫不聞, 至於集作乎. 委曲纖細, 集作悉. 一言一行, 足以垂法來世, 而人所不及知者, 大懼堙沒不傳, 以爲門人羞, 輒書所知, 以備採摭.&lt;br /&gt;
&lt;br /&gt;
:沛國朱光庭曰: 鳴呼! 道之不明不行也久矣. 自子思筆之於書, 其後孟軻倡之. 軻死而不得其傳, 退之之言信矣. 大抵先生之學, 以誠爲本. 仰觀乎天, 淸明穹窿, 日月之運行, 陰陽之變化, 所以然者, 誠而已. 俯察乎地, 廣博持載, 山川之融結, 草木之蕃殖, 所以然者, 誠而已. 人居天地之中, 參合無間, 純亦不已者, 其在茲乎! 蓋誠者天德也. 聖人自誠而明, 其靜也淵停, 其動也神速, 天地之所以位, 萬物之所以育, 何莫由斯道也? &lt;br /&gt;
:先生得聖人之誠者也. 自始學至於成德, 雖天資穎徹, 絶出等夷, 然卓然之見, 一本於誠. 故推而事親則誠孝, 事君則誠忠, 友於兄弟則綽綽有裕, 信於朋友則久要不忘, 修身愼行則不愧於集無於字. 屋漏, 臨政愛民則如保乎集無乎字. 赤子. 非得夫聖人之誠, 孰能與於斯? 才周萬物而不自以爲高, 學際三才而不自以爲足, 行貫神明而不自以爲異, 識照古今而不自以爲得. 至於六經之奧義, 百家之異說, 硏窮搜抉, 判然胸中. 天下之事雖萬變交於前, 而燭之不失毫釐, 權之不失輕重. 凡貧賤富貴死生, 皆不足以動其心, 眞可謂大丈夫者. 集有與字. 非所得之深, 所養之厚, 能至於是歟? &lt;br /&gt;
:嗚呼! 天之生斯人, 使之平治天下, 功德豈小補哉? 方當聖政日新, 賢者彙進, 殆將以斯道覺斯民, 而天奪之速, 可謂不幸之甚矣. 孔子曰:「朝聞道, 夕死可矣.」 自孟軻以來, 千有餘歲, 先王大道得先生而後傳. 其補助天地之功, 可謂盛矣. 雖不得高位以澤天下, 然而以斯道倡之於人, 亦已較著, 其間見而知之, 尙能似之, 先生爲不亡矣. &lt;br /&gt;
&lt;br /&gt;
:河間邢氏恕曰: 先生德性絶人, 外和內剛, 眉目淸峻, 語聲鏗然. 恕早從先生之弟學, 初見先生於磁州. 其氣貎, 淸明夷粹; 其接人, 和以有容; 其斷義, 剛而不犯; 其思索, 集有微字. 妙造精義; 其言近, 而測之益遠. 恕蓋始恍然自失, 而知天下有成德君子, 所謂完人者, 若先生是已.&lt;br /&gt;
:先生爲澶州幕官, 歲餘罷歸. 恕後過澶州, 問村民, 莫不稱先生, 咨嗟歎息. 蓋先生之從政, 其視民如子, 憂公如家. 其誠心感人, 雖爲郡僚佐, 又止歲餘而去, 至使田父野人皆知其姓名, 又稱歎其賢. 使先生爲一郡, 又何如哉? 使先生行乎天下, 又如何哉?&lt;br /&gt;
:旣不用於朝廷, 而以奉親之故, 祿仕於筦庫以爲養. 居洛幾十年, 玩心於道德性命之際, 有以自養其渾浩冲融, 而集無而字. 必合集作由. 乎規矩準繩. 蓋直顔氏之流, 黃憲·劉迅之徒不足道也. 洛實別都, 乃士人之區藪. 在仕者皆慕化之, 從之質疑解惑; 閭里士大夫皆高仰之, 樂從之游; 學士皆宗師之, 講道勸義; 行李之往來過洛者, 苟知名有識, 必造其門, 虛而往, 實而歸, 莫不心醉歛袵而誠服. 於是先生身益退, 位益卑, 而名益高於天下.&lt;br /&gt;
:今皇帝卽位, 太皇太后同聽斷, 凡集無凡字. 政事之利者存, 害者去, 復起司馬公君實以爲門下侍郞, 用呂公晦叔爲尙書左丞, 而先生亦以宗正丞召. 執政日須其來, 將大集作白. 用之. 訃至京師, 諸公人人歎嗟, 爲朝廷惜; 士大夫下至布衣諸生聞之, 莫不相弔, 以爲哲人云亡也. &lt;br /&gt;
:嗚呼! 惟先生以直道言事不合, 去國十有七年. 今太母制政下令, 不出房闥, 天下固已晏然. 方大講求政事之得失, 救偏矯枉, 資人材以成治功之時, 如先生之材, 大小左右內外, 用之無不宜. 蓋其所知, 上極堯·舜·三代帝王之治, 其所以包涵博大, 悠遠纖悉, 上下與天地同流, 其化之如時雨者, 先生固已黙而識之; 至於興造禮樂, 制度文爲, 下至行師用兵, 戰陣之法, 無所不講, 皆造其極; 外之夷狄情狀, 山川道路之險易, 邊鄙防戍城寨斥堠控帶之要, 靡不究知; 其吏事操決文法簿書, 又皆精密詳練. 若先生, 可謂通儒全才矣. 而所有不試其萬一又不究於高年, 此有志之士所以慟哭而流涕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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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成都范祖禹曰: 先生爲人, 淸明端潔, 內直外方. 其學, 本於誠意正心, 以聖賢之道[學]可以必至, 勇於力行, 不爲空文. 其在朝廷, 與道行止, 主於忠信, 不崇虛名. 其爲政, 視民如子, 慘怛敎愛, 出於至誠, 建利除害, 所欲必得. 故先生所至, 民賴之如父母, 去久集無久字. 而思之不忘. 先生嘗言, 縣之政可達於天下, 一邑者天下之式也. &lt;br /&gt;
:先生以親老, 求爲閒官, 居洛陽殆十餘 集無餘字. 年, 與弟伊川先生講學於家, 化行鄕黨. 家貧, 疏食或不繼, 而事親務養其志, 賙贍族人必盡其力. 士之從學者不絶於舘, 有不遠千里而至者. 先生於經, 不務解析爲枝詞, 要其用在已而明於知天. 其敎人曰:「非孔子之道, 不可學也.」 蓋自孟子沒而中庸之學不傳, 後世之士不循其本而用心於末, 故不可與入堯·舜之道. 先生以獨智自得, 去聖人千有餘歲, 發其關鍵, 直睹堂奧, 一天地之理, 盡事物之變. 故其貎肅而氣和, 志定而言厲, 望之可畏, 卽之可親, 叩之者無窮, 從容以應之, 其出愈新, 眞學者之師也. 成就人才, 於時爲多. 雖久去朝廷, 而人常以其出處爲時之通塞. 旣除宗正丞, 天下日望先生入朝, 以爲且大用. 及聞其亡, 上自公卿, 下至閭巷士民, 莫不哀之, 曰時不幸也, 其命矣夫!&lt;br /&gt;
&lt;br /&gt;
===書行狀後 - 游酢===&lt;br /&gt;
:先生道德之高致, 經綸之遠圖, 進退之大節, 伊川季先生與門人高弟旣論其實矣, 酢復何言? 謹拾其遺事, 備採錄云.&lt;br /&gt;
:先生生而有妙質, 聞道甚早. 年逾冠, 明誠夫子張子厚友而師之. 子厚少時自喜其才, 謂提騎卒數萬, 可橫行匈奴, 視叛羌爲易與耳, 故從之游者, 多能道邊事; 旣而得聞先生論議, 乃歸謝其徒, 盡棄其舊學, 以從事於道. 其視先生雖外兄弟之子, 而虛心求益之意, 懇懇如不及, 逮先生之官, 猶以書抵扈, 以定性未能不動致問. 先生爲破其疑, 使內外動靜, 道通爲一, 讀其書可考而知也. 其後子厚學成德尊, 識者謂與孟子比, 然猶秘其學, 不多爲人講之. 其意若曰:「雖復多聞, 不務畜德, 徒善口耳而已.」 故不屑與之言. 先生謂之曰:「道之不明於天下久矣, 人善其所習, 自謂至足, 必欲如孔門不憤不啓, 不悱不發, 則師資勢隔, 而先王之道或幾乎熄矣. 趣今之時, 且當隨其資而誘之, 雖識有明暗, 志有淺深, 亦各有得焉, 而堯·舜之道庶可馴致.」 子厚用其言, 故關中學者躬行之多, 與洛人並. 推其所自, 先生發之也. 擢爲御史, 睿眷甚渥, 亟承德音, 所獻納必據經術, 事常辨於早而戒於漸. 一日, 神宗縱言及於辭命. 先生曰:「人主之學, 唯當務爲急, 辭命非所先也.」 神宗爲之動顔. 會同天節宮嬪爭獻奇巧, 爲天子壽. 先生旣言於朝, 又顧謂執政戒之. 執政曰:「宮嬪實爲, 非上意也, 庸何傷?」 先生曰:「作滛巧以蕩上心, 所傷多矣, 公之言非是.」 執政辭遂屈. 是時有同在臺列者, 志未必同, 然心慕其爲人, 嘗語人曰:「他人之賢者, 猶可得而議也.  乃若伯淳, 則如美玉然, 反復視之, 表裏洞徹, 莫見疵瑕.」&lt;br /&gt;
:先生平生與人交, 無隱情, 雖僮僕必託以忠信, 故人亦不忍欺之. 嘗自澶淵遣奴持金詣京師貿用物, 計金之數可當二百千. 奴無父母妻子, 同列聞之, 莫不駭且誚. 旣而奴持物如期而歸, 衆始歎服. 蓋誠心發於中, 暢於四支, 見之者信慕, 事之者革心, 大抵類此.&lt;br /&gt;
:先生少長親闈, 視之如傷, 又氣象淸越, 灑然如在塵外, 宜不能勞苦; 及遇事, 則每與賤者同起居飮食, 人不堪其難, 而先生處之裕如也. 嘗董役, 雖祁寒烈日, 不擁裘, 不御蓋, 時所巡行, 衆莫測其至; 故人自致力, 常先期畢事. 異時夫伍, 中夜多譁, 一夫或怖, 萬夫競起, 姦人乘虛爲盜者, 不可勝數; 先生以師律處之, 遂訖去無譁者. 及役罷夫散, 部伍猶肅整如常.&lt;br /&gt;
:初至鄠, 有監酒稅者, 以賄播聞, 然怙力文身, 自號能殺人, 衆皆憚之, 雖監司州將未敢發. 先生至, 將與之同事. 其人心不自安, 輒爲言曰:「外人謂某自盜官錢, 新主簿將發之. 某勢窮, 必殺人.」 言未訖, 先生笑曰:「人之爲言, 一至於此! 足下食君之祿, 詎肯爲盜? 萬一有之, 將救死不暇, 安能殺人?」 其人黙不敢言, 後亦私償其所盜, 卒以善去. 州從事有旣孤而遭祖母喪者, 身爲嫡孫, 未果承重. 先生爲推典法意, 告之甚悉, 其人從之, 至今遂爲定令, 而天下縉紳始習爲常. 蓋先生御小人使不麗於法, 助君子使必成其美, 又大抵類此.&lt;br /&gt;
:先生雖不用, 而未嘗一日忘朝廷. 然久幽之操, 確乎如石, 胸中之氣冲如也. 所至, 士大夫多棄官從之學, 朝見而夕歸, 飮其和, 茹其實, 旣久而不能去. 其徒有貧者, 以單衣御冬, 累年而志不變, 身不屈. 蓋先生之敎, 要出於爲已. 而士之游其門者, 所學皆心到自得, 無求於外, 以故甚貧者忘饑寒, 已仕者忘爵祿, 魯重者敏, 謹細者裕, 强者無拂理, 愿者有立志, 可以修身, 可以齊家, 可以治國平天下. 非若世之士, 妄意空無, 追詠昔人之糟粕, 而身不與焉, 及措之事業, 則倀然無據而已也. &lt;br /&gt;
:方朝廷圖任眞儒, 以惠天下, 天下有識者謂先生行且大用矣. 不幸而先生卒. 嗚呼! 道之行與廢, 果非人力所能爲也. 悲夫! 哭而爲之贊曰: 天地之心, 其太一之體歟! 天地之化, 其太和之運歟! 確然高明, 萬物覆焉; 隤然博厚, 萬物載焉; 非以其一歟! 陽自此舒, 陰自此凝; 消息滿虛, 莫見其形; 非以其和歟! 夫子之德, 其融心滌慮, 黙契於此歟! 不然, 何穆穆不已, 渾渾無涯, 而能言之士, 莫足以頌其美歟! 嗟乎! 孰謂此道未施, 此民未覺, 而先覺者逝歟! 百世之下, 有想見夫子而不可得者, 亦能觀諸天地之際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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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哀詞 - 呂大臨=== &lt;br /&gt;
:嗚呼! 去聖遠矣. 斯文喪矣. 先王之流風善政, 泯沒而不可見; 明師賢弟子傳授之學, 斷絶而不得聞. 以章句訓詁爲能窮遺經, 以儀章度數爲能盡儒術; 使聖人之道玩於腐儒諷誦之餘, 隱於百姓日用之末; 反求諸己, 則罔然無得; 施之於天下, 則若不可行; 異端爭衡, 猶不與此.&lt;br /&gt;
:先生負特立之才, 知大學之要; 博聞强識, 躬行力究; 察倫明物, 極其所止; 渙然心釋, 洞見道體. 其造於約也, 雖事變之感不一, 知應以是心而不窮; 雖天下之理至衆, 知反之吾身而自足. 其致於一也, 異端並立而不能移, 聖人復起而不與易. 其養之成也, 和氣充浹, 見於聲容, 然望之崇深, 不可漫也; 遇事優爲, 從容不迫, 然誠心懇惻, 弗之措也. 其自任之重也, 寧學聖人而未至, 不欲以一善成名: 寧以一物不被澤爲己病, 不欲以一時之利爲已功. 其自信之篤也, 吾志可行, 不苟潔其去就; 吾義所安, 雖小官有所不屑.&lt;br /&gt;
:夫位天地, 育萬物者, 道也; 傳斯道者, 斯文也; 振已墜之文, 達未行之道者, 先生也. 使學不卒傳, 志不卒行, 至於此極者, 天也. 先生之德, 可形容者, 猶可道也; 其獨智自得, 合乎天, 契乎先聖者, 不可得而道也. 元豐八年六月, 明道先生卒. 門人學者皆以所自得者名先生之德, 先生之德未易名也, 亦各伸其志爾.  汲郡呂大臨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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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明道先生墓表=== &lt;br /&gt;
見伊川先生文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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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川先生年譜===&lt;br /&gt;
:先生名頤, 字正叔, 明道先生之弟也. 明道生於明道元年壬申, 伊川生於明道二年癸酉.  幼有高識, 非禮不動. 見語錄. 年十四五, 與明道同受業於舂陵周茂叔先生. 見哲宗·徽宗實錄. 皇祐二年, 年十八, 上書闕下, 勸仁宗以王道爲心, 生靈爲念, 黜世俗之論, 期非常之功, 且乞召對, 面陳所學. 不報, 間游太學. 時海陵胡翼之先生方主敎導, 嘗以顔子所好何學論試諸生. 得先生所試, 大驚, 卽延見, 處以學職. 見文集. 呂希哲原明與先生鄰齋, 首以師禮事焉. 旣而四方之士, 從游者日益衆. 見呂氏童蒙訓. 擧進士, 嘉祐四年廷試報罷, 遂不復試. 太中公屢當得任子恩, 輒推與族人. 見涪陵記善錄. 治平·熙寧間, 近臣屢薦, 自以爲學不足, 不願仕也. 見文集. 又按呂申公家傳云:「公判太學, 命衆博士卽先生之居, 敦請爲太學正. 先生固辭, 公卽命駕過之.」 又雜記:「治平三年九月, 公知蔡州, 將行, 言曰:『伏見南省進士程頤, 年三十四, 有特立之操, 出羣之姿. 嘉祐四年, 已與殿試, 自後絶意進取, 往來太學, 諸生願得以爲師. 臣方領國子監, 親往敦請, 卒不能屈. 臣嘗與之語, 洞明經術, 通古今治亂之要, 實有經世濟物之才, 非同拘士曲儒, 徒有偏長. 使在朝廷, 必爲國器. 伏望特以不決旌用.』 明道行狀云:「神宗嘗使推擇人材, 先生所薦數十人, 以父表弟張載曁弟頤爲稱首.」&lt;br /&gt;
:元豐八年, 哲宗嗣位. 門下侍郞司馬公光, 尙書左丞呂公公著, 及西京留守韓公絳, 上其行義於朝. 見哲宗·徽宗實錄. 按: 溫公集與呂申公同薦箚子曰:「臣等竊見河南處士程頤, 力學好古, 安貧守節, 言必忠信, 動遵禮義, 年逾五十, 不求仕進, 眞儒者之高蹈, 聖世之逸民. 伏望特加召命, 擢以不次, 足以矜式士類, 裨益風化. 又按: 明文定公文集云:「是時諫官朱光庭又言, 頤道德純備, 學問淵博, 材質勁正, 有中立不倚之風; 識慮明徹, 至知幾其神之妙; 言行相顧而無擇, 仁義在躬而不矜. 若用斯人, 俾當勸講, 必能輔養聖德, 啓道天聰, 一正君心, 爲天下福.」 又謂「頤究先王之蘊, 達當世之務, 乃天民之先覺, 聖代之眞儒. 俾之日侍經筵, 足以發揚聖訓; 兼掌學校, 足以丕變斯文.」 又論「祖宗時起陳搏·种放, 高風素節, 聞於天下. 揆頤之賢, 搏·放未必能過之. 頤之道, 則有搏·放所不及知者. 觀其所學, 眞得聖人之傅, 致思力行, 非一日之積, 有經天緯地之才, 有制禮作樂之具. 乞訪問其至言正論, 所以平治天下之道.」 又謂「頤, 以言乎道, 則貫徹三才而無一毫之或間; 以言乎德, 則幷包衆美而無一善之或遺; 以言乎學, 則博通古今而無一物之不知; 以言乎才, 則開物成務而無一理之不總. 是以聖人之道, 至此而傳. 况當天子進學之初, 若俾眞儒得專經席, 豈不盛哉!」 十一月丁巳, 授汝州團練推官, 西京國子監敎授. 見實錄. 先生再辭, 尋召赴闕.&lt;br /&gt;
:元祐元年三月, 至京師. 王巖叟奏云:「伏見程頤; 學極聖人之精微, 行至君子之純粹, 早與其兄顥, 俱以德名顯於時. 陛下復起頤而用之, 頤趣召以來, 待詔闕下, 四方俊乂, 莫不翹首向風, 以觀朝廷所以待之者如何, 處之者當否, 而將議焉. 則陛下此擧, 繫天下之心. 臣願陛下加所以待之之禮, 擇所以處之之方, 而使高賢得爲陛下盡其用, 則所得不獨頤一人而已. 四海潛光隱德之士, 皆將相招而爲朝廷出矣.」 除宣德郞, 秘書省校書郞. 先生辭曰:「祖宗[神宗]時, 布衣被召, 自有故事. 今臣未得入見, 未敢祗命.」 王巖叟奏云:「臣伏聞聖恩特除程頤京官, 仍與校書郞, 足以見陛下優禮高賢, 而使天下之人歸心於盛德也. 然臣區區之誠, 尙有以爲陛下言者. 願陛下一召見之, 試以一言, 問爲國之要, 陛下至明, 遂可自觀其人. 臣以頤抱道養德之日久, 而潛神積慮之功深, 靜而閱天下之義理者多, 必有嘉言以新聖聽, 此臣所以區區而進頤. 然非爲頤也, 欲成陛下之美耳. 陛下一見而後命之以官, 則頤當之而無愧, 陛下與之而不悔, 授受之間, 兩得之矣.」 於是召對. 太皇太后面喩, 將以爲崇政殿說書. 先生辭不獲, 始受西監之命. 且上奏, 論經筵三事: 其一, 以上富於春秋, 輔養爲急, 宜選賢德, 以備講官, 因使陪侍宿直, 陳說道義, 所以涵養氣質, 薰陶德性. 其二, 請上左右內侍宮人, 皆選老成厚重之人, 不使侈靡之物·淺俗之言, 接於耳目, 仍置經筵祗應內臣十人, 使伺上在宮中動息, 以語講官, 其或小有違失, 得以隨事規諫. 其三, 請令講官坐講, 以養人主尊儒重道之心, 寅畏祗懼之德. 而曰:「若言可行, 敢不就職? 如不可用, 願聽其辭.」 箚子三道, 見文集. 又按劉忠肅公文集有章疏論先生辭卑居尊, 未被命而先論事爲非是, 蓋不知先生出處語黙之際, 其義固已精矣. 旣而命下, 以通直郞充崇政殿說書. 見實錄. 先生再辭而後受命.&lt;br /&gt;
:四月, 例以暑熱罷講. 先生奏言:「輔導少主, 不宜踈略如此. 乞令講官以六參日上殿問起居, 因得從容納誨, 以輔上德.」 見文集. 五月, 差同孫覺·顧臨及國子監長貳, 看詳國子監條制. 見實錄. 先生所定, 大槩以爲學校禮義相先之地, 而月使之爭, 殊非敎養之道, 請改試爲課, 有所未至, 則學官召而敎之, 更不考定高下; 制尊賢堂, 以延天下道德之士; 鐫解額, 以去利誘; 省繁文, 以專委任; 勵行檢, 以厚風敎; 及置待賓吏師齋, 立觀光法, 如是者亦數十條. 見文集. 舊實錄云:「禮部尙書胡宗愈謂先帝聚士以學, 敎人以經, 三舍科條固已精密, 宜一切仍舊, 因是深詆先生謂不宜使在朝廷.&lt;br /&gt;
:六月, 上疏太皇太后, 言今日至大至急, 爲宗社生靈長久之計, 惟是輔養上德; 而輔養之道, 非徒涉書史, 覽古今而已. 要使跬步不離正人, 乃可以涵養薰陶, 成就聖德. 今間日一講, 解釋數行, 爲益旣少. 又自四月罷講, 直至中秋, 不接儒臣, 殆非古人旦夕承弼之意. 請俟初秋, 卽令講官輪日入侍, 陳說義理; 仍選臣僚家十一二歲子弟三人, 侍上習業. 且以邇英迫隘暑熱, 恐於上體非宜, 而講日宰臣史官皆入, 使上不得舒泰悅懌; 請自今, 一月再講於崇政殿, 然後宰臣史官入侍, 餘日講於延和殿, 則後楹垂簾, 而太皇太后時一臨之. 不惟省察主上進業, 其於后德, 未必無補, 且使講官欲有所言, 易以上達, 所繫尤大. 又講讀官例兼他職, 請亦罷之, 使得積誠意以感上心. 皆不報.&lt;br /&gt;
:八月, 差兼判登聞鼔院. 先生引前說, 且言入談道德, 出領訴訟, 非用人之體, 再辭不受. 見文集. 楊時曰:「 事道與祿仕不同. 常夷甫以布衣入朝, 神宗欲優其祿, 令兼數局, 如鼓院染院之類, 夷甫一切受之. 及伊川先生爲講官, 朝廷亦欲使兼他職, 則固辭. 蓋前日所以不仕者爲道也, 則今日之仕, 須其官足以行道乃可受, 不然是苟祿也. 然後世道學不明, 君子辭受取舍, 人鮮知之. 故常公之受, 人不以爲非, 而先生之辭, 人亦不以爲是也.」&lt;br /&gt;
:二年, 又上疏論延和講讀垂簾事, 且乞時召講官至簾前, 問上進學次第. 又奏邇英暑熱, 乞就崇政·延和殿, 或他寬凉處講讀. 給事中顧臨以殿上講讀爲不可, 有旨修展邇英閣. 先生復上疏, 以爲修展邇英, 則臣所請遂矣. 然祖宗以來, 並是殿上坐講, 自仁宗始就邇英, 而講官立侍, 蓋從一時之便耳, 非若臨之意也. 今臨之意, 不過以尊君爲說, 而不知尊君之道. 若以其言爲是, 則誤主上知見. 臣職當輔導, 不得不辨.&lt;br /&gt;
:先生在經筵, 每當進講, 必宿齋預戒, 潛思存誠, 冀以感動上意; 見文集. 而其爲說, 常於文義之外, 反復推明, 歸之人主. 一日當講「顔子不改其樂」章. 門人或疑此章非有人君事也, 將何以爲說, 及講旣畢文義, 乃復言曰:「陋巷之士, 仁義在躬, 忘其貧賤. 人主崇高, 奉養備極, 苟不知學, 安能不爲富貴所移? 且顔子, 王佐之才也, 而簞食瓢飮; 季氏, 魯國之蠹也, 而富於周公. 魯君用捨如此, 非後世之監乎?」 聞者歎服, 見胡氏論語詳說. 而哲宗亦常首肯之. 見文集. 不知者或誚其委曲已甚. 先生曰:「不於此盡心竭力, 而於何所乎?」 上或服藥, 卽日就醫官問起居, 見語錄. 然入侍之際, 容貎極莊. 時文潞公以太師平章重事, 或侍立終日不懈, 上雖喩以少休, 不去也. 人或以問先生曰:「君之嚴, 視潞公之恭, 孰爲得失?」 先生曰:「潞公四朝大臣, 事幼主, 不得不恭. 吾以布衣職輔導, 亦不敢不自重也.」 見邵氏見聞錄. 嘗聞上在宮中起行潄水, 必避螻蟻. 因請之曰:「有是乎?」 上曰:「然, 誠恐傷之爾.」 先生曰:「願陛下推此心以及四海, 則天下幸甚.」 見語錄.&lt;br /&gt;
:一日, 講罷未退, 上忽起憑檻, 戲析桞枝. 先生進曰:「方春發生, 不可無故摧折.」 上不悅. 見馬永鄕所編劉諌議語錄. 且云:「溫公聞之亦不悅.」 或云:「恐無此事.」 所講書有容字, 中人以黃覆之, 曰:「上藩邸嫌名也.」 先生講罷, 進言曰:「人主之勢, 不患不尊, 患臣下尊之過甚而驕心生爾. 此皆近習輩養成之, 不可以不戒. 請自今舊名嫌名皆勿復避.」見語錄. 時神宗之喪未除, 而百官以冬至表賀. 先生言節序變遷, 時思方切, 請改賀爲慰. 及除喪, 有司又將以開樂致宴. 先生又奏請罷宴曰:「除喪而用吉禮, 則因事用樂可矣. 今特設宴, 是喜之也.」 見文集. 嘗聞後苑以金製水桶, 問之, 曰:「崇慶宮物也.」 先生曰:「若上所御, 則吾不敢不諌.」 在職累月, 不言祿, 吏亦弗致, 旣而諸公知之, 俾戶部特給焉. 又不爲妻求邑封. 或問之, 先生曰:「某起於草萊, 三辭不獲而後受命. 今日乃爲妻求封乎?」見語錄. 經筵承受張茂則嘗招諸講官啜茶觀畫. 先生曰:「吾平生不啜茶, 亦不識畫.」 竟不往. 見龜山語錄. 或云:「恐無此事.」 文潞公嘗與呂·范諸公入侍經筵, 聞先生講說, 退相與歎曰:「眞侍講也.」 一時人士歸其門者甚盛, 而先生亦以天下自任, 論議褒貶, 無所顧避. 由是, 同朝之士有以文章名世者, 疾之如讐, 與其黨類巧爲謗詆. 見龜山語錄·王公繫年錄, 呂申公家傳及先生之子端中所撰集序. 又按: 蘇軾奏狀亦自云:「臣素疾程某之姦, 未嘗假以辭色.」 又按: 侍御史呂陶言:「明堂降赦, 臣僚稱賀訖, 而兩省官欲往奠司馬光. 是時, 程頤言曰:『子於是日哭則不歌, 豈可賀赦才了, 却往弔喪?』 坐客有難之曰:『子於是日哭則不歌, 卽不言歌則不哭. 今已賀赦了, 却往弔喪, 於禮無害.』 蘇軾遂以鄙語戲程頤, 衆皆大笑. 結怨之端, 蓋自此始.」 又語錄云:「國忌行香, 伊川令供素饌. 子瞻詰之曰:『正叔不好佛, 胡爲食素?」 先生曰:『禮, 居喪不飮酒, 不食肉. 忌日, 喪之餘也.』 子瞻令具肉食, 曰:『爲劉氏者左袒.』 於是范醇夫輩食素, 秦·黃輩食肉.」 又鮮於綽傳信錄云:「舊例, 行香齋筵, 兩制以上及臺諌官並設蔬饌, 然以粗糲, 遂輪爲食會, 皆用肉食矣. 元祐初, 崇政殿說書程正叔以食肉爲非是, 議爲素食, 衆多不從. 一日, 門人范醇夫當排食, 遂具蔬饌. 內翰蘇子瞻因以鄙語戲正叔. 正叔門人朱公掞輩銜之, 遂立敵矣. 是後蔬饌亦不行.」 又語錄云:「時呂申公爲相, 凡事有疑, 必質於伊川. 進退人才, 二蘇疑伊川有力, 故極詆之.」 又曰:「朝廷欲以游酢爲某官, 蘇右丞沮止, 毁及伊川. 宰相蘇子容曰:『 公未可如此, 頌觀過其門者, 無不肅也.』」 又按: 劉諫議盡言集亦有異論, 劉非蘇黨, 蓋不相知耳.&lt;br /&gt;
:一日赴講, 會上瘡疹, 不坐已累日. 先生退詣宰臣, 問上不御殿, 知否? 曰:「不知.」 先生曰:「二聖臨朝, 上不御殿, 太皇太后不當獨坐. 且人主有疾, 而大臣不知, 可乎?」 翌日, 宰臣以先生言, 奏請問疾, 由是大臣亦多不悅. 而諫議大夫孔文仲因奏先生汙下憸巧, 素無鄕行, 經筵陳說, 僭橫忘分, 遍謁貴臣, 歷造臺諫, 騰口間亂, 以償恩讐, 致市井目爲五鬼之魁, 請放還田里, 以示典刑.&lt;br /&gt;
:八月, 差管勾西京國子監. 見舊實錄. 又文仲傳載呂申公之言曰:「文仲爲蘇軾所誘脇, 其論事皆用軾意.」 又呂申公家傳亦載其與呂大防·劉摯·王存同駁文仲所論朱光庭事, 語甚激切. 且云:「文仲本以抗直稱, 然惷不曉事, 爲浮薄輩所使, 以害忠良, 晩乃自知爲小人所紿, 憤鬱嘔血而死.」 按: 舊錄固多妄, 然此類亦不爲無據, 新錄皆刪之, 失其實矣. 又范太史家傳云:「元祐九年, 奏曰:『臣伏見元祐之初, 陛下召程頤對便殿, 自布衣除崇政殿說書, 天下之士, 皆謂得人, 實爲稀闊之美事. 而纔及歲餘, 卽以人言罷之. 頤之經術行誼, 天下共知. 司馬光·呂公著皆與頤相知二十餘年, 然後擧之. 此二人者, 非爲欺罔以誤聖聰也. 頤在經筵, 切於皇帝陛下進學, 故其講說語常繁多, 草茅之人, 一旦入朝, 與人相接, 不爲關防, 未習朝廷事體, 而言者謂頤大侫大邪, 貪黷請求, 奔走交結, 又謂頤欲以故舊傾大臣, 以意氣役臺諫, 其言皆誣罔非實也. 盖當時臺諫官王巖叟·朱光庭·賈易皆素推服頤之經行, 故不知者指以爲頤黨. 陛下愼擇經筵之官, 如頤之賢, 乃足以輔導聖學. 至如臣輩, 叨備講職, 實非敢望頤也. 臣久欲爲頤一言, 懷之累年, 猶豫不果. 使頤受誣罔之謗於公正之朝, 臣每思之, 不無愧也. 今臣已乞去職, 若復召頤勸講, 必有補於聖明, 臣雖終老在外, 無所憾矣.』」 先生旣就職, 再上奏乞歸田里曰:「臣本布衣, 因說書得朝官. 今以罪罷, 則所授官不當得.」 三年又請, 皆不報, 乃乞致仕至再, 又不報. 五年正月, 丁太中公憂去官.&lt;br /&gt;
:七年服除, 除直秘閣, 判西京國子監. 王公繫年錄云:「元祐七年三月四日, 延和奏事, 三省進呈, 程頤服除, 欲與舘職判檢院. 簾中以其不靖, 令只與西監, 遂除直秘閣, 判西京國子監. 初頤在經筵, 歸其門者甚盛; 而蘇軾在翰林, 亦多附之者, 遂有洛黨蜀黨之論. 二黨道不同, 互相非毁, 頤竟爲蜀黨所擠. 今又適軾弟轍執政, 纔進禀, 便云: 但恐不肯靖. 簾中入其說, 故頤不復得召.」 先生再辭, 極論儒者進退之道. 見文集. 而監察御史董敦逸奏, 以爲有怨望輕躁語. 五月, 改授管勾崇福宮. 見舊錄. 未拜, 以疾尋醫.&lt;br /&gt;
:元祐九年, 哲宗初親政, 申秘閣西監之命. 先生再辭不就. 見文集. 紹聖間, 以黨論放歸田里.&lt;br /&gt;
:四年十一月, 送涪州編管. 見實錄. 門人謝良佐曰:「是行也, 良佐知之, 乃族子公孫與邢恕之爲爾.」 先生曰:「族子至愚不足責, 故人情厚不敢疑. 孟子旣知天, 焉用尤臧氏?」 見語錄.&lt;br /&gt;
:元符二年正月, 易傳成而序之. 三年正月, 徽宗卽位. 移峽州. 四月, 以赦復宣德郞, 任便居住 制見曲阜集. 還洛. 記善錄云:「先生歸自涪州, 氣貎容色髭髮, 皆勝平昔. 十月, 復通直郞, 權判西京國子監. 先生旣受命, 卽謁告, 欲遷延爲尋醫計, 旣而供職. 門人尹焞深疑之. 先生曰:「上初卽位, 首被大恩, 不如是, 則何以仰承德意? 然吾之不能仕, 蓋已決矣. 受一月之俸焉, 然後唯吾所欲爾.」 見文集·語錄. 又劉忠肅公家私記云:「此除乃李邦直·范彝叟之意.」 建中靖國二年五月, 追所復官, 依舊致仕. 前此未嘗致仕, 而云依舊致仕, 疑西監供職不久, 卽嘗致仕也. 未詳.&lt;br /&gt;
:崇寧二年四月, 言者論其本因姦黨論薦得官, 雖嘗明正罪罰, 而敘復過優; 已追所復官, 又云叙復過優, 亦未詳. 今復著書, 非毁朝政. 於是有旨追毁出身以來文字, 其所著書, 令監司覺察. 語錄云:「范致虛言程某以邪說詖行, 惑亂衆聽, 而尹焞·張繹爲之羽翼. 事下河南府體究, 盡逐學徒, 復隸黨籍.」 先生於是遷居龍門之南, 止四方學者曰:「尊所聞, 行所知可矣. 不必及吾門也.」 見語錄.&lt;br /&gt;
:五年, 復宣義郞, 致仕. 見實錄. 時易傳成書已久, 學者莫得傳授, 或以爲請. 先生曰:「自量精力未衰, 尙覬有少進耳.」 其後寢疾, 始以授尹焞·張繹. 尹焞曰:「先生踐履盡易, 其作傳只是因而寫成, 熟讀玩味, 卽可見矣.」 又云:「先生平生用意, 惟在易傳, 求先生之學者, 觀此足矣. 語錄之類, 出於學者所記, 所見有深淺, 故所記有工拙, 蓋未能無失也.」 見語錄.&lt;br /&gt;
:大觀元年九月庚午, 卒於家, 年七十有五. 見實錄. 於疾革, 門人進曰:「先生平日所學, 正今日要用.」 先生力疾微視曰:「道著用便不是.」 其人未出寢門而先生沒. 見語錄. 一作門人郭忠孝. 尹子云:「非也. 忠孝自黨事起, 不與先生往來, 及卒, 亦不致奠.」&lt;br /&gt;
:初明道先生嘗謂先生曰:「異日能使人尊嚴師道者, 吾弟也. 若接引後學, 隨人材而成就之, 則予不得讓焉.」 見語錄. 侯仲良曰:「朱公掞見明道於汝州, 踰月而歸, 告人曰:『光庭在春風中坐了一月. 游定夫·楊中立來見伊川. 一日先生坐而瞑目, 二子立侍, 不敢去. 久之, 先生乃顧曰:「二子猶在此乎? 日暮矣, 姑就舍.」 二子者退, 則門外雪深尺餘矣. 其嚴厲如此. 晩年接學者, 乃更平易, 蓋其學已到至處, 但於聖人氣象差少從容爾. 明道則已從容, 惜其早死, 不及用也. 使及用於元祐間, 則不至有今日事矣.』」 先生旣沒, 昔之門人高弟, 多已先亡, 無有能形容其德美者. 然先生嘗謂張繹曰:「我昔狀明道先生之行, 我之道蓋與明道同. 異時欲知我者, 求之於此文可也.」 見集序. 尹焞曰:「先生之學, 本於至誠, 其見於言動事爲之間, 處中有常, 疏通簡易, 不爲矯異, 不爲狷介, 寬猛合宜, 莊重有體. 或說匍匐以弔喪, 誦孝經以追薦, 皆無此事. 衣雖紬素, 冠襟必整; 食雖簡儉, 蔬飯必潔. 太中年老, 左右致養無違, 以家事自任, 悉力營辦, 細事必親, 贍給內外親族八十餘口.」 又曰:「先生於書, 無所不讀, 於事無所不能.」 謝良佐曰:「伊川才大, 以之處大事, 必不動聲色, 指顧而集矣.」 或曰:「人謂伊川守正則盡, 通變不足, 子之言若是, 何也?」 謝子曰:「陜右錢以鐵, 舊矣, 有議更以銅者, 已而會所鑄子不踰母, 謂無利也. 遂止. 伊川聞之曰:『此乃國家之大利也. 利多費省, 私鑄者衆; 費多利少, 盜鑄者息. 民不敢盜鑄, 則權歸公上, 非國家之大利乎?』 又有議增解鹽之直者. 伊川曰:『價卑則鹽易洩, 人人得食, 無積而不售者, 歲入必倍矣, 增價則反是.』 已而果然. 司馬公旣相, 薦伊川而起之. 伊川曰:『將累人矣. 使韓·富當國時, 吾猶可以有行也. 及司馬公大變熙·豐, 復祖宗之舊, 伊川曰:『役法當討論, 未可輕改也.』 公不然之, 旣而數年紛紛不能定. 由是觀之, 亦可以見其梗槩矣.」&lt;br /&gt;
&lt;br /&gt;
===祭文- 張繹===&lt;br /&gt;
:嗚呼! 利害生於身, 禮義根於心. 伊此心喪於利害, 而禮義以爲虛也, 故先生踽踽獨行斯世, 一作於世.而衆乃以爲迂也. 惟尙德者以爲卓絶之行, 而忠信者以爲孚也; 立義者以爲不可犯, 而達權者以爲不可拘也. 在吾先生, 曾何有意? 心與道合, 一作道會. 泯然無際. 無欲可以繫覊兮, 自克者知其難也; 不立意以爲言兮, 知言者識其要也. 德猶如毛, 毛猶有倫; 無聲無臭, 夫何可親? 嗚呼! 先生之道, 不可得而名也; 一作某等不得而名也. 伊言者反以爲病兮, 此心終不得而形也. 惟泰山 惟, 一作維. 以爲高兮, 日月以爲明也; 春風以爲和兮, 嚴霜以爲淸也. &lt;br /&gt;
:在昔諸儒, 各行其志; 或得於數, 或觀於禮; 學者趣之, 一作趨之. 世濟其美. 獨吾先生, 淡乎無味; 得味之眞, 死其乃已.&lt;br /&gt;
:自某之見, 一作某等受敎. 七年於茲; 含孕化育, 以蕃以滋. 天地其容我兮, 父母其生之; 君親其臨我兮, 夫子其成之. 欲報之心, 何日忘之? 先生有言, 一本上有昔字. 見於文字者有七分之心, 繪於丹靑者有七分之儀. 七分之儀, 固不可益; 七分之心, 猶或可推. 而今而後, 將築室於伊·雒之濱, 望先生之墓, 以畢吾此生也. 一無吾字.&lt;br /&gt;
:嗚呼! 夫子沒而微言絶, 則固不可得而聞也. 一本上有某等字. 然天不言而四時行, 地不言而百物生. 惟與二三子, 一本無此五字, 有「益當」字. 洗心去智, 格物去意, 期黙契斯道, 在先生爲未亡也. 嗚呼! 二三子之志, 一作某等之志. 不待物而後見; 先生之行, 不待誄而後徵; 然而山頹梁壞, 何以寄情? 凄風一奠, 敬祖[祀]於庭; 百年之恨, 倂此以傾.&lt;br /&gt;
:尹子曰: 先生之葬, 洛人畏入黨, 無敢送者, 故祭文惟張繹·范域·孟厚及焞四人. 乙夜, 有素衣白馬至者, 視之, 邵溥也, 乃附名焉. 蓋溥亦有所畏而薄暮出城, 是以後. 又按: 語錄云: 先生以易傳授門人曰: 「只說得七分, 學者更須自體究.」 故祭文有七分之語云.&lt;br /&gt;
&lt;br /&gt;
===奏狀節畧- 胡安國===&lt;br /&gt;
:伏見元祐之初, 宰臣司馬光·呂公著秉政當國, 急於得人, 首薦河南處士程頤, 乞加召命, 擢以不次, 遂起韋布, 超居講筵. 自司勸講, 不爲辨辭, 解釋文義, 所以積其誠意, 感通聖心者, 固不可得而聞也. 及當官而行, 擧動必由乎禮; 奉身而去, 進退必合乎義. 其修身行法, 規矩準繩, 獨出諸儒之表, 門人高弟, 莫獲繼焉. 雖崇·寧間曲加防禁, 學者向之, 私相傳習, 不可遏也. 其後頤之門人, 如楊時·劉安節·許景衡·馬伸·吳給等, 稍稍進用, 於是士大夫爭相淬礪. 而其間志於利祿者, 託其說以自售, 學者莫能別其眞僞, 而河·洛之學幾絶矣. &lt;br /&gt;
:壬子年, 臣嘗至行闕, 有仲幷者言伊川之學, 近日盛行. 臣語之曰:「伊川之學, 不絶如綫, 可謂孤立而以爲盛行何也. 豈以其說滿門人人傳寫, 耳納口出, 而以爲盛乎?」 自是服儒冠者, 以伊川門人妄自標榜, 無以屈服士人之心, 故衆論洶洶, 深加詆誚. 夫有爲伊·洛之學者, 皆欲屛絶其徒, 而乃上及於伊川, 臣竊以爲過矣. &lt;br /&gt;
:夫聖人之道, 所以垂訓萬世, 無非中庸, 非有甚高難行之說, 此誠不可易之至論也. 然中庸之義, 不明久矣. 自頤兄弟始發明之, 然後其義可思而得. 不然, 則或謂高明所以處己, 中庸所以接物, 本末上下, 析爲二途, 而其義愈不明矣. 士大夫之學, 宜以孔·孟爲師, 庶幾言行相稱, 可濟時用. 此亦不可易之至論也. 然孔·孟之道不傳久矣, 自頤兄弟始發明之, 而後其道可學而至也. 不然, 則或以六經·語·孟之書資口耳, 取世資, 而干利祿, 愈不得其門而入矣. 今欲使學者蹈中庸, 師孔·孟, 而禁使不得從頤之學, 是入室而不由戶也. 不亦誤乎?&lt;br /&gt;
:夫頤之文: 於易, 則因理以明象, 而知體用之一源; 於春秋, 則見諸行事, 而知聖人之大用, 於諸經·語·孟, 則發明其旨, 而知求仁之方, 入德之序. 然則狂言怪語, 滛說鄙論, 豈其文也哉? 頤之行: 其行已接物, 則忠誠動於州里; 其事親從兄, 則孝弟顯於家庭; 其辭受取捨, 非其道義, 則一介不以取與諸人, 雖祿之千鍾, 有必不顧也. 其餘則亦與人同爾, 然則幅巾大袖, 高視濶步, 豈其行也哉? &lt;br /&gt;
:昔者伯夷·柳下惠之賢, 微仲尼, 則西山之餓夫·魯國之黜臣爾. 本朝自嘉祐以來, 西都有邵雍·程顥及弟頤, 關中有張載. 此四人者, 皆道學德行, 名於當世; 會王安石當路, 重以蔡京得政, 曲加排抑, 故有西山·東國之阨. 其道不行, 深可惜也. &lt;br /&gt;
:今雍所著有皇極經世書, 載有正蒙書, 頤有易·春秋傳; 顥雖未及著述, 而門弟子質疑請益答問之語, 存於世者甚多, 又有書疏銘詩, 並行於世, 而傳者多失其眞. 臣愚伏望陛下, 特降指揮, 下禮官討論故事, 以此四人加之封號, 載在祀典, 以見聖世雖當禁暴誅亂·奉詞伐罪之時, 猶有崇儒重道·尊德樂義之意; 仍詔舘閣裒集四人之遺書, 委官校正, 取旨施行, 便於學者傳習. 羽翼六經, 以推尊仲尼·孟子之道, 使邪說者不得乘間而作, 而天下之道術定, 豈曰小補之哉?&lt;br /&gt;
&lt;br /&gt;
=각주=&lt;br /&gt;
&amp;lt;references/&amp;gt;&lt;/div&gt;</summary>
		<author><name>Cdefgh</name></author>	</entry>

	<entry>
		<id>https://dh.aks.ac.kr/Edu/wiki/index.php/%EC%9D%B4%EC%A0%95%EC%9C%A0%EC%84%9C</id>
		<title>이정유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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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4T03:20:29Z</updated>
		
		<summary type="html">&lt;p&gt;Cdefgh: /* 卷十五: 入關語錄(或云;明道先生語) ; 伊川先生語 */&lt;/p&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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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div&gt;=해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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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br /&gt;
=원문=&lt;br /&gt;
==卷一: 端伯傳師說== &lt;br /&gt;
&lt;br /&gt;
01-01 伯淳先生嘗語韓持國曰:「如說妄說幻爲不好底性, 則請別尋一箇好底性來, 換了此不好底性著. 道卽性也. 若道外尋性, 性外尋道, 便不是. 聖賢論天德, 蓋謂自家元是天然完全自足之物, 若無所汚壞, 卽當直而行之; 若小有汚壞, 卽敬以治之, 使復如舊. 所以能使如舊者, 蓋爲自家本質元是完足之物. 若合修治而修治之, 是義也; 若不消修治而不修治, 亦是義也; 故常簡易明白而易行. 禪學者總是强生事. 至如山河大地之說, 是他山河大地, 又干你何事? 至如孔子, 道如日星之明, 猶患門人未能盡曉, 故曰『予欲無言』. 如顔子, 則便黙識, 其他未免疑問, 故曰『小子何述』, 又曰『天何言哉? 四時行焉, 百物生焉』, 可謂明白矣. 若能於此言上看得破, 便信是會禪, 也非是未尋得, 蓋實是無去處說, 此理本無二故也.」&lt;br /&gt;
&lt;br /&gt;
01-02 王彦霖問立德進德先後. 曰:「此有二, 有立而後進, 有進而至於立. 立而後進, 則是卓然一作立.定後有所進, 立則是『三十而立』, 進則是『吾見其進也』. 有進而至於立, 則進而至於立道處也, 此進是『可與適道』者也, 立是『可與立』者也.」&lt;br /&gt;
&lt;br /&gt;
01-03 王彦霖以爲: 人之爲善, 須是他自肯爲時, 方有所得, 亦難强. 曰:「此言雖是, 人須是自爲善, 然又不可爲如此却都不管他, 蓋有敎焉. 『修道之謂敎』, 豈可不修!」&lt;br /&gt;
&lt;br /&gt;
01-04 王彦霖問:「道者一心也, 有曰『仁者不憂』, 有曰『知者不惑』, 有曰『勇者不懼』, 何也?」 曰:「「此只是名其德爾, 其理一也. 得此道而不憂者, 仁者之事也; 因其不憂, 故曰此仁也. 知, 勇亦然. 不成却以不憂謂之知. 不惑謂之仁也? 凡名其德. 千百皆然, 但此三者, 達道之大也.」&lt;br /&gt;
&lt;br /&gt;
01-05 蘇季明嘗以治經爲傳道居業之實, 居常講習, 只是空言無益, 質之兩先生. 伯淳先生曰:「『修辭立其誠』, 不可不子細理會. 言能修省言辭, 便是要立誠. 若只是修飾言辭爲心, 只是爲僞也. 若修其言辭, 正爲立己之誠意, 乃是體當自家敬以直內, 義以方外之實事. 道之浩浩, 何處下手? 惟立誠才一作方有可居之處, 有可居之處則可以修業也. 『終日乾乾』, 大小大事却只是忠信, 所以進德爲實下手處, 修辭立其誠爲實修業處.」正叔先生曰:「治經, 實學也, 譬諸草木, 區以別矣. 道之在經, 大小遠近, 高下精粗, 森列於其中. 譬諸日月在上, 有人不見者, 一人指之, 不如衆人指之自見也. 如中庸一卷書, 自至理便推之於事. 如國家有九經, 及歷代聖人之迹, 莫非實學也. 如登九層之臺, 自下而上者爲是. 人患居常講習空言無實者, 蓋不自得也. 爲學, 治經最好. 苟不自得, 則盡治五經, 亦是空言.今有人心得識達, 所得多矣. 有雖好讀書, 却患在空虛者, 未免此弊.」&lt;br /&gt;
&lt;br /&gt;
01-06 天地生一世人, 自足了一世事. 但恨人不能盡用天下之才, 此其不能大治.&lt;br /&gt;
&lt;br /&gt;
01-07 天地生物, 各無不足之理, 常思天下․君臣․父子․兄弟․夫婦有多少不盡處. &lt;br /&gt;
&lt;br /&gt;
01-08 先生常論克己復禮. 韓持國曰:「道上更有甚克, 莫錯否?」 曰:「如公之言, 只是說道也. 克己復禮, 乃所以爲道也, 更無別處. 克己復禮之爲道, 亦何傷乎公之所謂道也! 如公之言, 卽是一人自指其前一物, 曰此道也. 他本無可克者. 若知道與己未嘗相離, 則若不克己復禮, 何以體道? 道在已, 不是與已各爲一物, 可跳身而入者也. 克己復禮, 非道而何? 至如公言, 克不是道, 亦是道也. 實未嘗離得, 故曰『可離非道也』, 理甚分明.」 又曰:「道無眞無假.」 曰:「旣無眞, 又無假, 却是都無物也. 到底須是是者爲眞, 不是者爲假, 便是道, 大小大分明.」&lt;br /&gt;
&lt;br /&gt;
01-09 古人見道分明, 故曰:「吾斯之未能信」, 「從事於斯」, 「無是餒也」, 「立之斯立」.&lt;br /&gt;
&lt;br /&gt;
01-10 佛學一作氏. 只是以生死恐動人. 可怪二千年來, 無一人覺此, 是被他恐動也. 聖賢以生死爲本分事, 無可懼, 故不論死生. 佛之學爲怕死生, 故只管說不休. 下俗之人固多懼, 易以利動. 至如禪學者, 雖自曰異此, 然要之只是此箇意見, 皆利心也. 籲曰:「此學, 不知是本來以公心求之, 後有此蔽, 或本只以利心上得之?」 曰:「本是利心上得來, 故學者亦以利心信之. 莊生云『不怛化』者, 意亦如此也. 如楊·墨之害, 在今世則已無之. 如道家之說, 其害終小. 惟佛學, 今則人人談之, 瀰漫滔天, 其害無涯. 舊嘗問學佛者, 『傳燈錄幾人?』云『千七百人』. 某曰:『敢道此千七百人無一人達者. 果有一人見得聖人「朝聞道夕死可矣」 與曾子易簀之理, 臨死須尋一尺布帛裹頭而死, 必不肯削髮胡服而終. 是誠無一人達者.』 禪者曰:『此迹也, 何不論其心?』 曰:『心迹一也, 豈有迹非而心是者也? 正如兩脚方行, 指其心曰:「我本不欲行, 他兩脚自行.」 豈有此理? 蓋上下·本末·內外, 都是一理也, 方是道. 莊子曰「遊方之內」·「遊方之外」者, 方何嘗有內外? 如此, 則是道有隔斷, 內面是一處, 外面又別是一處, 豈有此理?』 學禪者曰:『草木鳥獸之生, 亦皆是幻.』 曰:『子以爲生息於春夏, 及至秋冬便却變壞, 便以爲幻, 故亦以人生爲幻, 何不付與他. 物生死成壞, 自有此理, 何者爲幻?』」&lt;br /&gt;
&lt;br /&gt;
01-11 天地之間, 非獨人爲至靈, 自家心便是草木鳥獸之心也. 但人受天地之中以生爾.一本此下云:「人與物, 但氣有偏正耳. 獨陰不成, 獨陽不生. 得陰陽之偏者爲鳥獸草本夷狄, 受正氣者人也.」&lt;br /&gt;
&lt;br /&gt;
01-12 後漢人之名節, 成於風俗, 未必自得也. 然一變可以至道.&lt;br /&gt;
&lt;br /&gt;
01-13 先王之世, 以道治天下; 後世只是以法把持天下.&lt;br /&gt;
&lt;br /&gt;
01-14 語仁而曰「可謂仁之方也已」者, 何也? 蓋若便以爲仁, 則反使不識仁, 只以所言爲仁也. 故但曰仁之方, 則使自得之以爲仁也.&lt;br /&gt;
&lt;br /&gt;
01-15 忠信所以進德, 「終日乾乾」, 君子當終日對越在天也. 蓋「上天之載, 無聲無臭」. 其體則謂之易, 其理則謂之道, 其用則謂之神, 其命於人則謂之性, 率性則謂之道, 修道則謂之敎. 孟子在其中又發揮出浩然之氣, 可謂盡矣. 一作性. 故說神, 「如在其上, 如在其左右」, 大小疑事, 而只曰「誠之不可掩.」 徹上徹下, 不過如此. 形而上爲道, 形而下爲器, 須著如此說. 器亦道, 道亦器; 但得道在, 不繫今與後, 己與人. &lt;br /&gt;
&lt;br /&gt;
01-16 富貴驕人, 固不善;學問驕人, 害亦不細.&lt;br /&gt;
&lt;br /&gt;
01-17 義理與客氣常相勝, 又看消長分數多少, 爲君子小人之別. 義理所得漸多, 則自然知得, 客氣消散得漸少, 消盡者是大賢.&lt;br /&gt;
&lt;br /&gt;
01-18 「興於時, 立於禮」, 自然見有著力處; 至「成於樂」, 自然見無所用力. 一本云:「『興於詩』, 便須見有著力處; 『立於禮』, 便須見有得力處; 『成於樂』, 便須見有無所用力處.」 &lt;br /&gt;
&lt;br /&gt;
01-19 若不能存養, 只是說話.&lt;br /&gt;
&lt;br /&gt;
01-20 韓愈亦近世豪傑之士. 如原道中言語雖有病, 然自孟子而後, 能將許大見識尋求者, 才見此人. 至如斷曰:「孟氏醇乎醇.」 又曰:「荀與楊擇焉而不精, 語焉而不詳.」 若不是佗見得, 豈千餘年後便能斷得如此分明也? 如楊子看老子, 則謂「言道德則有取, 至如槌提仁義, 絶滅禮學, 則無取」. 若以老子「剖斗折衡, 聖人不死, 大盜不止」, 爲救時反本之言, 爲可取, 却尙可恕. 如老子言「失道而後德, 失德而後仁, 失仁而後義, 失義而後禮」, 則自不識道, 已不成言語, 却言其「言道德則有取」, 蓋自是楊子已不見道, 豈得如愈也?&lt;br /&gt;
&lt;br /&gt;
01-21 「予天民之先覺者」, 謂我乃天生此民中盡得民道而先覺者也. 旣爲先覺之民, 豈可不覺未覺者? 及彼之覺, 亦非分我之所有以予之, 皆彼自有此義理, 我但能覺之而已.&lt;br /&gt;
&lt;br /&gt;
01-22 聖賢千言萬語, 只是欲人將已放之心, 約之使反, 復入身來, 自能尋向上去, 下學而上達也.&lt;br /&gt;
&lt;br /&gt;
01-23 先生嘗語王介甫曰:「公之談道, 正如說十三級塔上相輪, 對望而談曰, 相輪者如此如此, 極是分明. 如某則戇直, 不能如此, 直入塔中, 上尋相輪, 辛勤登攀, 邐迤而上, 直至十三級時, 雖猶未見相輪, 能如公之言, 然某却實在塔中, 去相輪漸近, 要之須可以至也. 至相輪中坐時, 依舊見公對塔談說此相輪如此如此.」 介甫只是說道, 云我知有箇道, 如此如此. 只佗說道時, 已與道離. 佗不知道, 只說道時, 便不是道也. 有道者亦一作言自分明, 只作尋常本分事說了. 孟子言堯·舜性之, 舜由仁義行, 豈不是尋常說話? 至於易, 只道箇「立人之道曰仁與義」, 則和性字由字, 也不消道, 自己分明. 陰陽·剛柔·仁義, 只是此一箇道理. &lt;br /&gt;
&lt;br /&gt;
01-24 嘉禮不野合, 野合則秕稗也. 故生不野合, 則死不墓祭. 蓋燕饗祭祀, 乃宮室中事. 後世習俗廢禮, 有踏靑, 藉草飮食, 故墓亦有祭. 如禮望墓爲壇, 並墓人爲墓祭之尸, 亦有時爲之, 非經禮也. 後世在上者未能制禮, 則隨俗未免墓祭. 旣有墓祭, 則祠堂之類, 亦且爲之可也.&lt;br /&gt;
&lt;br /&gt;
01-25 禮經中旣不說墓祭, 卽是無墓祭之文也.&lt;br /&gt;
&lt;br /&gt;
01-26 張橫渠於墓祭合一, 分食而祭之, 故告墓之文有曰「奔走荊棘, 殽亂桮盤之列」之語, 此亦未盡也. 如獻尸則可合而爲一, 鬼神如何可合而爲一?&lt;br /&gt;
&lt;br /&gt;
01-27 墓人墓祭則爲尸, 舊說爲祭后土則爲尸者, 非也. 蓋古人祭社之外, 更無所在有祭后土之禮. 如今城隍神之類, 皆不當祭.&lt;br /&gt;
&lt;br /&gt;
01-28 家祭, 凡拜皆當以兩拜爲禮. 今人事生, 以四拜爲再拜之禮者, 蓋中間有問安之事故也. 事死如事生, 誠意則當如此. 至如死而問安, 却是瀆神. 若祭祀有祝·有告·謝神等事, 則自當有四拜六拜之禮.&lt;br /&gt;
&lt;br /&gt;
01-29 古人祭祀用尸, 極有深意, 不可不深思. 蓋人之魂氣旣散, 孝子求神而祭, 無尸則不饗, 無主則不依. 故易於渙·萃, 皆言「王假有廟」, 卽渙散之時事也. 魂氣必求其類而依之. 人與人旣爲類, 骨肉又爲一家之類. 已與尸各旣已潔齊, 至誠相通, 以此求神, 宜其饗之. 後世不知此, 一本有道字. 直以尊卑之勢, 遂不肯行爾. 古人爲尸者, 亦自處如何, 三代之末, 已是不得已而廢.&lt;br /&gt;
&lt;br /&gt;
01-30 「宗子繼別爲宗」, 言別, 則非一也. 如別子五人, 五人各爲大宗. 所謂「兄弟宗之」者, 謂別子之子·繼禰者之兄弟宗其小宗子也.&lt;br /&gt;
&lt;br /&gt;
01-31 凡人家法, 須令每有族人遠來, 則爲一會以合族, 雖無事, 亦當每月一爲之. 古人有花樹韋家宗會法, 可取也. 然族人每有吉凶嫁娶之類, 更須相與爲禮, 使骨肉之意常相通. 骨肉日踈者, 只爲不相見, 情不相接爾.&lt;br /&gt;
&lt;br /&gt;
01-32 世人多愼於擇壻, 而忽於擇婦. 其實壻易見, 婦難知, 所繫甚重, 豈可忽哉!&lt;br /&gt;
&lt;br /&gt;
01-33 籲問:每常遇事, 卽能知操存之意, 無事時如何存得熟? 曰:古之人耳之於樂, 目之於禮, 左右起居, 盤盂几杖, 有銘有戒, 動息皆有養. 今皆廢此, 獨有義理之養心耳. 但存此涵養意, 久則自熟矣. 「敬以直內」, 是涵養意. 言不莊不敬, 則鄙詐之心生矣;貌不莊不敬, 則怠慢之心生矣.&lt;br /&gt;
&lt;br /&gt;
01-34 漢儒如毛萇·董仲舒, 最得聖賢之意, 然見道不甚分明. 下此, 卽至楊雄, 規模窄狹. 道卽性也. 言性已錯, 更何所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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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5 漢策賢良, 猶是人擧之. 如公孫弘者, 猶强起之, 乃就對. 至如後世賢良, 乃自求擧耳. 若果有曰「我心只望廷對, 欲直言天下事」, 則亦可尙矣. 若志在富貴, 則得志便驕縱, 失志則便放曠與悲愁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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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6 周官醫以十全爲上, 非爲十人皆愈爲上. 若十人不幸皆死病, 則奈何? 但知可治不可治者十人皆中, 卽爲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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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7 有人勞正叔先生曰:「先生謹於禮四五十年, 應甚勞苦.」 先生曰:「吾日履安地, 何勞何苦? 佗人日踐危地, 此乃勞苦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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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8 憂子弟之輕俊者, 只敎以經學念書, 不得令作文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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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9 子弟凡百玩好皆奪志. 至於書札, 於儒者事最近, 然一向好著, 亦自喪志. 如王,虞,顔,柳輩, 誠爲好人則有之. 曾見有善書者知道否? 平生精力一用於此, 非惟徒廢時日, 於道便有妨處, 足知喪志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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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0 王弼注易, 元不見道, 但却以老·莊之意解說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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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1 呂與叔嘗言, 患思慮多, 不能驅除. 曰:「此正如破屋中禦寇, 東面一人來未逐得, 西面又一人至矣, 左右前後, 驅逐不暇. 蓋其四面空疎, 盜固易入, 無緣作得主定. 又如虛器入水, 水自然入. 若以一器實之以水, 置之水中, 水何能入來? 蓋中有主則實, 實則外患不能入, 自然無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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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2 孔子曰:「其如示諸斯乎.」 指其掌. 中庸便曰:「明乎郊社之禮·禘嘗之義, 治國其如示諸掌乎!」 蓋有人疑孔子之語, 中庸又直指郊禘之義以發之. 曾子曰:「夫子之道, 忠恕而已矣.」 中庸以曾子之言雖是如此, 又恐人尙疑忠恕未可便爲道, 故曰:「忠恕違道不遠, 施諸已而不願, 亦勿施於人.」 此又掠下敎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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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3 堯夫嘗言:「能物物, 則我爲物之人也; 不能物物, 則我爲物之物也.」 亦不消如此. 人自人, 物自物, 道理甚分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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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4 伯淳近與吳師禮談介甫之學錯處, 謂師禮曰:「爲我盡達諸介甫, 我亦未敢自以爲是. 如有說, 願往復. 此天下公理, 無彼我. 果能明辨, 不有益於介甫, 則必有益於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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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5 人以料事爲明, 便駸駸入逆詐憶不信去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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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6 射中鵠, 舞中節, 御中度, 皆誠也. 古人敎人以射御象勺, 所養之意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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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7 凡物之名字, 自與音義氣理相通. 除其他有體質可以常論而得名者之外, 則天之所以爲天, 天未名時, 本亦無名, 只是蒼蒼然也, 何以便有此名? 蓋出自然之理, 音聲發於其氣, 遂有此名此字. 如今之聽聲之精者, 便知人性, 善卜者知人姓名, 理由此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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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8 籲言:「趙澤嘗云:『臨政[是]事不合著心, 惟恕上合著心』, 是否?」 曰:「彼謂著心勉而行恕則可, 謂著心求恕則不可. 蓋恕, 自有之理, 擧斯心加諸彼而已, 不待求而後得. 然此人之論, 有心爲恕, 終必恕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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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9 誠者合內外之道. 不誠無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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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0 持國曰:「凡人志能使氣者, 能定其志, 則氣爲吾使, 志壹則動氣矣.」先生曰:「誠然矣, 志壹則動氣. 然亦不可不思氣壹則動志. 非獨趨蹶, 藥也, 酒也, 亦是也. 然志動氣者多, 氣動志者少. 雖氣亦能動志, 然亦在持其志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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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1 持國曰:「道家有三住, 心住則氣住, 氣柱則神住, 此所謂存三守一.」伯淳先生曰:「此三者, 人終食之頃未有不離者, 其要只在收放心.」&lt;br /&gt;
&lt;br /&gt;
01-52 持國常患在下者多欺. 伯淳先生曰:「欺有三:有爲利而欺, 則固可罪; 有畏罪而欺者, 在所恕; 事有類欺者, 在所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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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3 人於外物奉身者, 事事要好, 只有自家一箇身與心, 却不要好. 苟得外面物好時, 却不知道自家身與心却已先不好了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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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4 先生曰:「范景仁論性曰:『豈有生爲此, 死又却爲彼』, 儘似見得, 後却云『自有鬼神』, 又却迷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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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5 少年時見物大, 食物美. 後不能然者, 物自爾也, 乃人與氣有盛衰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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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6 「生之謂性」, 性卽氣, 氣卽性, 生之謂也. 人生氣稟, 理有善惡, 然不是性中元有此兩物相對而生也. 有自幼而善, 有自幼而惡, 后稷之克岐克嶷, 于越椒始生, 人知其必滅若敖氏之類. 是氣稟有然也. 善固性也, 然惡亦不可不謂之性也. 蓋「生之謂性」, 「人生而靜」以上不容說, 才說性時, 便已不是性也. 凡人說性, 只是說「繼之者善」也, 孟子言人性善是也. 夫所謂「繼之者善」也者, 猶水流而就下也. 皆水也, 有流而至海, 終無所汚, 此何煩人力之爲也? 有流而未遠, 固已漸濁., 有出而甚遠, 方有所濁. 有濁之多者, 有濁之少者. 淸濁雖不同, 然不可以濁者不爲水也. 如此, 則人不可以不加澄治之功. 故用力敏勇則疾淸, 用力緩怠則遲淸, 及其淸也, 則却只是元初水也. 亦不是將淸來換却濁, 亦不是取出濁來置在一隅也. 水之淸, 則性善之謂也. 故不是善與惡在性中爲兩物相對, 各自出來. 此理, 天命也. 順而循之, 則道也. 循此而修之, 各得其分, 則敎也. 自天命以至於敎, 我無加損焉, 此舜有天下而不與焉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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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7 邢和叔言:「吾曹常須愛養精力, 精力稍不足則倦, 所以臨事皆勉强而無誠意.」 接賓客語言尙可見, 况臨大事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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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8 嘗與趙汝霖論爲政, 切忌臨事著心. 曰:「此誠是也, 然唯恕上合著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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拾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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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9 浩然之氣, 天地之正氣, 大則無所不在, 剛則無所屈, 以直道順理而養, 則充塞於天地之間. 「配義與道」, 氣皆主於義而無不在道, 一置私意則餒矣. 「是集義所生」, 事事有理而在義也, 非自外襲而取之也. 告子外之者, 蓋不知義也. 楊遵道所錄伊川語中, 辨此一叚非明道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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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0 壹與一字同. 一動氣則動志, 一動志則動氣, 爲養氣者而言也. 若成德者, 志已堅定, 則氣不能動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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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1 北宮黝之勇, 在於必爲; 孟施舍之勇, 在於無懼. 子夏, 篤志力行者也; 曾子, 明理守約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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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2 「必有事」者, 主養氣而言, 故必主於敬. 「勿正」, 勿作爲也. 「心勿忘」, 必有事也. 「助長」, 乃正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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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3 「北方之强」, 血氣也. 「南方之强」, 乃理强, 故聖人貴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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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4 人患乎懾怯者, 盖氣不充, 不素養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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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5 忿懥, 怒也. 治怒爲難, 治懼亦難. 克己可以治怒, 明理可以治懼.&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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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6 侯世與云:「某年十五六時, 明道先生與某講孟子, 至『勿正心, 勿忘勿助長』處, 云『二哥以必有事焉而勿正爲一句, 心勿忘勿助長爲一句, 亦得.』 因擧禪語爲况云:『事則不無, 擬心則差.』 某當時言下有省.」&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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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上: 元豐己未呂與叔東見二先生語==&lt;br /&gt;
02上-01 古不必驗, 今之所患, 止患不得爲, 不患不能爲. 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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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02 「居處恭, 執事敬, 與人忠」, 此是徹上徹下語, 聖人元無二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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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03 一人之心卽天地之心, 心一作體. 一物之理卽萬物之理, 一日之運卽一歲之運. 正&lt;br /&gt;
&lt;br /&gt;
02上-04 志道懇切, 固是誠意: 若迫切不中理, 則反爲不誠. 蓋實理中自有緩急, 不容如是之迫, 觀天地之化乃可知. 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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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05 聖人用意深處, 全在繫辭, 詩, 書乃格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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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06 古之學者, 皆有傳授. 如聖人作經, 本欲明道. 今人若不先明義理, 不可治經, 蓋不得傳授之意云爾. 如繫辭本欲明易, 若不先求卦義, 則看繫辭不得.&lt;br /&gt;
&lt;br /&gt;
02上-07 觀易須看時, 然後觀逐爻之才. 一爻之間, 常包涵數意, 聖人常取其重者爲之辭. 亦有易中言之已多, 取其未嘗言者, 亦不必重事. 又有且言其時, 不及其爻之才, 皆臨時參考. 須先看卦, 乃看得繫辭.&lt;br /&gt;
&lt;br /&gt;
02上-08 有德者, 得天理而用之, 旣有諸已, 所用莫非中理. 知巧之士, 雖不自得, 然才知稍高, 亦能窺測見其一二, 得而用之, 乃自謂泄天機. 若平心用之, 亦莫不中理, 但不有諸已, 須用知巧, 亦有元本無有宇. 反失之, 如蘇·張之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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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09 敎人之術, 若童牛之牿, 當其未能觸時, 已先制之, 善之大者. 其次, 則豶豕之牙. 豕之有牙, 旣已難制, 以百方制之, 終不能使之改, 惟豶其勢, 則性自調伏, 雖有牙亦不能爲害. 如有不率敎之人, 却須置其檟楚, 別以道格其心, 則不須檟楚, 將自化矣.&lt;br /&gt;
&lt;br /&gt;
02上-10 事君須體納約自牖之意. 人君有過, 以理開諭之, 旣不肯聽, 雖當救止, 於此終不能回, 却須求人君開納處進說. 牖乃開明處. 如漢祖欲廢太子, 叔孫通言嫡庶根本, 彼皆知之, 旣不肯聽矣, 縱使能言, 無以易此. 惟張良知四皓素爲漢祖所敬, 招之使事太子, 漢祖知人心歸太子, 乃無廢立意. 及左師觸龍事, 亦相類.&lt;br /&gt;
&lt;br /&gt;
02上-11 天下善惡, 皆天理. 謂之惡者, 非本惡. 但或過或不及, 便如此, 如陽墨之類.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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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 仁義禮智信五者, 性也. 仁者, 全體; 四者, 四支. 仁,體也. 義, 宜也. 禮,別也. 智知也. 信, 實也.&lt;br /&gt;
&lt;br /&gt;
02上-13 學者全體此心, 學雖未盡, 若事物之來, 不可不應. 但隨分限應之, 雖不中, 不遠矣.&lt;br /&gt;
&lt;br /&gt;
02上-14 學者須敬守此心, 不可急迫, 當栽培深厚, 涵泳於其間, 然後可以自得. 但急迫求之, 終是私己, 終不足以達道.&lt;br /&gt;
&lt;br /&gt;
02上-15 學者全要識時. 若不識時, 不足以言學. 顔子陋巷自樂, 以有孔子在焉. 若孟子之時, 世旣無人, 安可不以道自任?&lt;br /&gt;
&lt;br /&gt;
02上-16 訂頑一篇, 意極完備, 乃仁之體也. 學者其體此意, 令有諸己, 其地位已高. 到此地位, 自別有見處, 不可窮高極遠, 恐於道無補也.明&lt;br /&gt;
&lt;br /&gt;
02上-17 醫書言「手足痿痺爲不仁」, 此言最善名狀. 仁者以天地萬物爲一體, 莫非己也. 認得爲己, 何所不至! 若不有諸己, 自與己不相干, 如手足不仁, 氣已不貫, 皆不屬己. 故博施濟衆, 乃聖人之功用. 仁至難言, 故曰「己欲立而立人, 己欲達而達人, 能近取譬, 可謂仁之方也已」. 欲令如是觀仁, 可以得仁之體.明&lt;br /&gt;
&lt;br /&gt;
02上-18 「博施濟衆」, 云「必也聖乎」者, 非謂仁不足以及此, 言「博施濟衆」者乃功用也.明&lt;br /&gt;
&lt;br /&gt;
02上-19 嘗喩以心知天, 猶居京師往長安, 但知出西門便可到長安. 此猶是言作兩處. 若要誠實, 只在京師, 便是到長安, 更不可別求長安. 只心便是天,一作性便是天. 盡之便知性, 知性便知天, 當處便認取, 更不可外求.&lt;br /&gt;
&lt;br /&gt;
02上-20 窮理, 盡性, 以至於命, 三事一時並了, 元無次序, 不可將窮理作知之事. 若實窮得理, 卽性命亦可了.明&lt;br /&gt;
&lt;br /&gt;
02上-21 學者識得仁體, 實有諸己, 只要義理栽培. 如求經義, 皆是栽培之意.&lt;br /&gt;
&lt;br /&gt;
02上-22 世間有鬼神馮依言語者, 蓋屢見之. 未可全不信, 此亦有理. 「莫見乎隱, 莫顯乎微」而已. 嘗以所求語劉絢, 其後以其思索相示, 但言與不是, 元未嘗告之. 近來求得稍親.&lt;br /&gt;
&lt;br /&gt;
02上-23 昔受學於周茂叔, 每令尋顔子仲尼樂處所樂何事.&lt;br /&gt;
&lt;br /&gt;
02上-24 眞知與常知異. 常見一田夫, 曾被虎傷, 有人說虎傷人, 衆莫不驚, 獨田夫色動異於衆. 若虎能傷人, 雖三尺童子莫不知之, 然未嘗眞知. 眞知須如田夫乃是. 故人知不善而猶爲不善, 是亦未嘗眞知. 若眞知, 決不爲矣.&lt;br /&gt;
&lt;br /&gt;
02上-25 蒲人要盟事, 知者所不爲, 况聖人乎? 果要之, 止不之衛可也. 盟而背之, 若再遇蒲人, 其將何辭以對?&lt;br /&gt;
&lt;br /&gt;
02上-26 嘗言鄭戩作縣, 定民陳氏爲里正. 旣暮, 有姓陳人乞分居, 戩立笞之, 曰:「安有朝定里正, 而夕乞分居?」 旣而察之, 乞分居者, 非定里正也. 今夫赤子未能言, 其志意嗜欲人所未知, 其母必不能知之, 然不至誤認其意者, 何也? 誠心愛敬而已. 若使愛敬其民如其赤子, 何錯繆之有? 故心誠求之, 雖不中, 不遠矣.&lt;br /&gt;
&lt;br /&gt;
02上-27 欲知得與不得, 於心氣上驗之. 思慮有得, 中心悅豫. 沛然有裕者, 實得也. 思慮有得, 心氣勞耗者, 實未得也, 强揣度耳. 嘗有人言「比因學道, 思慮心虛」. 曰:「人之血氣, 固有虛實, 疾病之來, 聖賢所不免, 然未聞自古聖賢因學而致心疾者.」&lt;br /&gt;
&lt;br /&gt;
02上-28 學者須先識仁. 仁者, 渾然與物同體. 義、禮、智、信, 皆仁也. 識得此理, 以誠敬存之而已. 不須防檢, 不須窮索. 若心懈, 則有防; 心苟不懈, 何防之有? 理有未得, 故須窮索. 存久自明, 安待窮索? 此道與物無對, 大不足以名之. 天地之用, 皆我之用. 孟子言「萬物皆備于我」, 須「反身而誠」, 乃爲「大樂」. 若反身未誠, 則猶是二物有對, 以己合彼, 終未有之 &amp;lt;sub&amp;gt;一本下更有「未有之」三字.&amp;lt;/sub&amp;gt;, 又安得樂? 『訂頑』意思, 乃備言此體. 以此意存之, 更有何事? 「必有事焉而勿正, 心勿忘, 勿助長」, 未嘗致纖毫之力, 此其存之之道. 若存得, 便合有得. 蓋良知良能元不喪失, 以昔日習心未除, 卻須存習此心, 久則可奪舊習. 此理至約, 惟患不能守. 旣能體之而樂, 亦不患不能守也.明&lt;br /&gt;
&lt;br /&gt;
02上-29 事有善有惡, 皆天理也. 天理中物, 須有美惡. 蓋物之不齊, 物之情也, 但當察之, 不可自入於惡, 流於一物.明&lt;br /&gt;
&lt;br /&gt;
02上-30 昔見上稱介甫之學, 對曰:「王安石之學不是.」 上愕然問曰:「何故?」 對曰:「臣不敢遠引, 止以近事明之. 臣嘗讀詩, 言周公之德云:『公孫碩膚, 赤潟几几.』 周公盛德, 形容如是之盛. 如王安石, 其身猶不能自治, 何足以及此!」明. 一本此下云:「又嘗稱介甫, 顥對曰:『王安石博學多聞斯有之, 守約則未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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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1 聖人卽天地也. 天地中何物不有? 天地豈嘗有心揀別善惡, 一切涵容覆載, 但處之有道爾. 若善者親之, 不善者遠之,則物不與者多矣, 安得爲天地? 故聖人之志, 止欲「老者安之, 朋友信之, 少者懷之」.&lt;br /&gt;
&lt;br /&gt;
02上-32 死生存亡, 皆知所從來, 胸中瑩然無疑, 只此理爾. 孔子言, “未知生, 焉知死?” 蓋略言之, 死之事, 卽生是也, 更無別理.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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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3 言體天地之化, 已剩一體字, 只此便是天地之化, 不可對此箇別有天地.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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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4 胡安定在湖州置治道齋, 學者有欲明治道者, 講之於中. 如治兵·治民·水利·算數之類. 嘗言劉彝善治水利, 後果爲政, 皆興水利有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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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5 「晬面盎背」, 皆積盛致然; 「四體不言而喩」, 惟有德者能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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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6 大學乃孔氏遺書, 須從此學則不差.明&lt;br /&gt;
&lt;br /&gt;
02上-37 孔子之列國, 答聘而已, 若有用我者則從之.&lt;br /&gt;
&lt;br /&gt;
02上-38 居今之時, 不安今之法令, 非義也. 若論爲治, 不爲則已, 如復爲之, 須於今之法度內處得其當, 方爲合義. 若須更改而後爲, 則何義之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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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9 孟子言「養心莫善於寡欲」. 欲寡則心自誠. 荀子言「養心莫善於誠」, 旣誠矣, 又何養? 此已不識誠, 又不知所以養.&lt;br /&gt;
&lt;br /&gt;
02上-40 賢者惟知義而已, 命在其中. 中人以下, 乃以命處義. 如言「求之有道, 得之有命」, 是求無益於得, 知命之不可求, 故自處以不求. 若賢者則求之以道, 得之以義, 不必言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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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41 克己則私心去, 自然能復禮. 雖不學文, 而禮意已得.明&lt;br /&gt;
&lt;br /&gt;
02上-42 今之監司, 多不與州縣一體. 監司專欲伺察, 州縣專欲掩蔽. 不若推誠心與之共治, 有所不逮, 可敎者敎之, 可督者督之, 至於不聽, 擇其甚者去一二, 使足以警衆可也.&lt;br /&gt;
&lt;br /&gt;
02上-43 詩·書載道之文, 春秋聖人之用. 一本此下云:「五經之有春秋, 揂法律之有斷例也. 律令惟言其法, 至於斷例則始見其法之用也.」 詩·書如藥方, 春秋如用藥治疾, 聖人之用全在此書, 所謂「不如載之行事深切著明」者也. 有重疊言者, 如征伐盟會之類. 蓋欲成書, 勢須如此, 不可事事各求異義. 但一字有異, 或上下文異, 則義須別.&lt;br /&gt;
&lt;br /&gt;
02上-44 君實修資治通鑑, 至唐事. 正叔問曰:「敢與太宗·肅宗正簒名乎?」 曰:「然.」 又曰:「敢辯魏徵之罪乎?」 曰:「何罪?」 「魏徵事皇太子, 太子死, 遂忘戴天之讐而反事之, 此王法所當誅. 後世特以其後來立朝風節而掩其罪. 有善有惡, 安得相掩?」 曰:「管仲不死子紏之難而事桓公, 孔子稱其能不死, 曰:『豈若匹夫匹婦之爲諒也. 自經於溝瀆而莫之知也!』與徵何異?」 曰:「管仲之事與徵異. 齊侯死. 公子皆出. 小白長而當立, 子紏少亦欲立. 管仲奉子紏奔魯, 小白入齊, 旣立, 仲納子紏以抗小白. 以少犯長, 又所不當立, 義已不順. 旣而小白殺子紏, 管仲以所事言之則可死, 以義言之則未可死. 故春秋書『齊小白入於齊』, 以國繫齊, 明當立也; 又書『公伐齊納紏』, 二傳無子字. 紏去子, 明不當立也; 至『齊人取子紏殺之』, 此復繫子者, 罪齊大夫旣盟而殺之也. 與徵之事全異.」&lt;br /&gt;
&lt;br /&gt;
02上-45 知·仁·勇三者, 天下之達德. 所以行之者一, 一則誠也. 止是誠實此三者, 三者之外, 更別無誠.&lt;br /&gt;
&lt;br /&gt;
02上-46 孟子才高, 學之無可依據. 學者當學顔子入聖人爲近, 有用力處.明&lt;br /&gt;
&lt;br /&gt;
02上-47 「若季氏則吾不能, 以季·孟之間待之.」 季氏强臣, 君待之之禮極隆, 然非所以待孔子. 季·孟之間, 則待之之禮爲至矣. 然復曰「吾老矣, 不能用也」, 此孔子不繫待之輕重, 特以不用而去.&lt;br /&gt;
&lt;br /&gt;
02上-48 談經論道則有之, 少有及治體者. 「如有用我者」, 正心以正身, 正身以正家, 正家以正朝廷百官, 至於天下, 此其序也. 其間則又繫用之淺深, 臨時裁酌而應之, 難執一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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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49 天地之道, 常垂象以示人, 故曰「貞觀」; 日月常明而不息, 故曰「貞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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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50 學者不必遠求, 近取諸身, 只明人理, 敬而已矣, 便是約處. 易之乾卦言聖人之學, 坤卦言賢人之學, 惟言‘敬以直內, 義以方外.’ 敬義立而德不孤. 至於聖人亦止如是, 更無別途. 穿鑿繫累, 自非道理, 故有道有理, 天人一也, 更不分別. 浩然之氣, 乃吾氣也. 養而不害, 則塞乎天地, 一爲私心所蔽, 則欿然而餒, 知其小也. 思無邪, 無不敬, 只此二句, 循而行之, 安得有差? 有差者, 皆由不敬不正也.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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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51 良能良知, 皆無所由, 乃出於天, 不繫於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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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52 德性謂天賦天資, 才之美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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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53 凡立言欲涵蓄意思, 不使知德者厭, 無德者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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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54 且省外事, 但明乎善, 惟進誠心, 其文章雖不中不遠矣. 所守不約, 泛濫無功.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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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55 學者須學文, 知道者進德而已. 有德則「不習, 無不利」, 「未有學養子而後嫁」, 蓋先得是道矣. 學文之功, 學得一事是一事, 二事是二事, 觸類至於千百, 至於窮盡, 亦只是學, 不是德. 有德者不如是. 故此言可爲知道者言, 不可爲學者言. 如心得之, 則施於四體, 四體不言而喩. 譬如學書, 若未得者, 須心手相須而學, 苟得矣, 下筆便能書, 不必積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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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56 有有德之言, 有造道之言, 有述事之言. 有德者, 止言已分事. 造道之言, 如顔子言孔子, 孟子言堯·舜. 止是造道之深, 所見如是.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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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57 所見所期, 不可不遠且大, 然行之亦須量力有漸. 志大心勞, 力小任重, 恐終敗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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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58 某接人多矣, 不雜者三人: 張子厚·邵堯夫·司馬君實.&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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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59 聖不可知, 謂聖之至妙, 人所不能測.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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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60 立宗非朝廷之所禁, 但患人自不能行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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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61 立淸虛一大爲萬物之源, 恐未安, 須兼淸濁虛實乃可言神. 道體物不遺, 不應有方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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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62 敎人未見意趣, 必不樂學. 欲且敎之歌舞, 如古詩三百篇, 皆古人作之. 如關雎之類, 正家之始, 故用之鄕人, 用之邦國, 日使人聞之. 此等詩, 其言簡奧, 今人未易曉. 別欲作詩, 略言敎童子灑掃應對事長之節, 令朝夕歌之, 似當有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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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63 「致知在格物」, 格, 至也, 窮理而至於物, 則物理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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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64 今之學者, 惟有義理以養其心. 若威儀辭讓以養其體, 文章物采以養其目, 聲者以養其耳, 舞蹈以養其血脉, 皆所未備.&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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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65 孟子之於道, 若溫淳淵懿, 未有如顔子者, 於聖人幾矣, 後世謂之亞聖, 容有取焉. 如「盍各言爾志」, 子路·顔子·孔子皆一意, 但有小大之差, 皆與物共者也. 顔子不自私已, 故無伐善; 知同於人, 故無施勞. 若聖人, 則如天地, 如「老者安之」之類. 孟子疑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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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66 大學「在明明德」, 先明此道; 「在新民」者, 使人用此道以自新; 「在止於至善」者, 見知所止.&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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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67 得而後動, 與慮而後動異. 得在己, 如自使手擧物, 無不從. 慮則未在己, 如手中持物以取物, 知其不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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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68 聖人於文章, 不講而學. 蓋講者有可否之疑, 須問辨而後明. 學者有所不知, 問而知之, 則可否自決, 不待講論. 如孔子之盛德, 惟官名禮文有所未知, 故問於郯子·老子, 旣知則遂行而已, 更不須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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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69 正叔言:「不當以體會爲非心, 以體會爲非心, 故有心小性大之說. 聖人之神, 與天一有地字.爲一, 安得有二? 至於不勉而中, 不思而得, 莫不在此. 此心卽與天地無異, 不可小了佗, 不可一作若或. 將心滯在知識上, 故反以心爲小.」 時本注云:「橫渠云:『心禦見聞, 不弘於性.』」&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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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0 鼓舞萬物, 不與聖人同憂, 此天與人異處. 聖人有不能爲天之所爲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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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1 行禮不可全泥古, 須當視時之風氣自不同, 故所處不得不與古異. 如今人面貌, 自與古人不同. 若全用古物, 亦不相稱. 雖聖人作, 須有損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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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2 交神明之意, 當在事生之後, 則可以盡孝愛而得其饗. 全用古事, 恐神不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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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3 訂頑之言, 極純無雜, 秦·漢以來學者所未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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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4 君與夫人當異廟, 故自無配. 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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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5 禘, 王者之大祭; 祫, 諸侯之大祭. 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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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6 伯淳言:「學者須守下學上達之語, 乃學之要.」&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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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7 嫂叔無服, 先王之權. 後聖有作, 雖復制服可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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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8 師不立服, 不可立也, 當以情之厚薄, 事之大小處之. 如顔閔於孔子, 雖斬衰三年可也, 其成已之功, 與君父竝, 其次各有淺深, 稱其情而已. 下至曲藝, 莫不有師, 豈可一槩制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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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9 子厚以禮敎學者. 最善, 使學先有所據守.&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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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0 斟酌去取古今, 恐未易言, 須尺度權衡在胸中無疑, 乃可處之無差.&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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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1 學禮者考文, 必求先王之意, 得意乃可以沿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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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2 凡學之雜者, 終只是未有所止, 內不自足也. 譬之一物, 懸在空中, 苟無所倚著, 則不之東則之西, 故須著摸佗別道理, 只爲自家不內足也. 譬之家藏良金, 不索外求, 貧者見人說金, 須借他底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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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3 朋友講習, 更莫如相觀而善工夫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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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4 昨日之會, 大率談禪, 使人情思不樂, 歸而悵恨者久之. 此說天下已成風, 其何能救! 古亦有釋氏, 盛時尙只是崇設像敎, 其害至小. 今日之風, 便先言性命道德, 先驅了知者, 才愈高明, 則陷溺愈深. 在某, 則才卑德薄, 無可奈何佗. 然據今日次第, 便有數孟子, 亦無如之何. 只看孟子時, 楊墨之害能有甚? 况之今日, 殊不足言. 此事蓋亦繫時之汚隆. 淸談盛而晉室衰. 然淸談爲害, 却只是閑言談, 又豈若今日之害道? 今雖故人有一 初本無一字. 爲此學而陷溺其中者, 則旣不可回. 今 初本無今字. 只有望於諸君爾. 直須置而不論, 更休曰且待嘗試. 若嘗試, 則已化而自爲之矣. 要之, 決無取. 初本無此上二十九字. 其術, 初本作佛學. 大槩且是絶倫類, 初本卷末注云:「『昨日之會, 大率談禪』章內, 一本云云, 上下皆同, 版本已定, 不可增益, 今附於此. 異時有別鋟版者, 則當以此爲正.」 今從之. 世上不容有此理. 又其言待要出世, 出那裏去? 又其迹須要出家, 然則家者, 不過君臣·父子·夫婦·兄弟, 處此等事, 皆以爲寄寓, 故其爲忠孝仁義者, 皆以爲不得已爾. 又要得脫世網, 至愚速者也. 畢竟學之者, 不過至似佛. 佛者一詰胡爾, 佗本是箇自私獨善, 枯槁山林, 自適而已. 若只如是, 亦不過世上少這一箇人. 又却要周遍, 謂旣得本, 則不患不周遍. 要之, 決無此理. 一本此下云:「然爲其學者, 詰之, 理雖有屈時, 又却亂說, 卒不可憑, 考之.」 今日所患者, 患在引取了中人以上者, 其力有以自立, 故不可回. 若只中人以下, 自不至此, 亦有甚執持? 今彼言世網者, 只爲些秉彝又殄滅不得, 故當忠孝仁義之際, 皆處於不得已, 直欲和這些秉彝都消殺得盡, 然後以爲至道也. 然而畢竟消殺不得. 如人之有耳目口鼻, 旣有此氣, 則須有此識; 所見者色, 所聞者聲, 所食者味. 人之有喜怒哀樂者, 亦其性之自然, 今强曰必盡絶, 爲得天眞, 是所謂喪天眞也. 持國之爲此學者三十年矣, 其所得者, 儘說得知有這道理, 然至於「反身而誠」, 却竟無得處. 佗有一箇覺之理, 可以「敬以直內」矣, 然無「義以方外」. 其直內者, 要之其本亦不是. 譬之贊易, 前後貫穿, 都說得是有此道理, 然須「黙而成之, 不言而信, 存乎德行」 一再有德行字. 處, 是所謂自得也. 談禪者雖說得, 蓋未之有得. 其徒亦有肯道佛卒不可以治天下國家者, 然又須道得本則可以周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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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5 有問:「若使天下盡爲佛, 可乎?」其徒言:「爲其道則可, 其迹則不可.」伯淳言:「若盡爲佛, 則是無倫類, 天下却都沒人去(裏)[理]; 然自亦以天下國家爲不足治, 要逃世網, 其說至於不可窮處, 佗又有一箇鬼神爲說.」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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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6 「立人之道曰仁與義.」 據今日, 合人道廢則是. 今尙不廢者, 猶只是有那些秉彝, 卒殄滅不得. 以此思之, 天壤間可謂孤立, 其將誰告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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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7 今日卓然不爲此學者, 惟范景仁與君實爾, 然其所執理, 有出於禪學之下者. 一日做身主不得, 爲人驅過去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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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8 君實嘗患思慮紛亂, 有時中夜而作, 達旦不寐, 可謂良自苦. 人都[那]來多少血氣? 若此, 則幾何而不摧殘以盡也. 其後告人曰: 「近得一術, 常以中爲念.」 則又是爲中所亂. 中又何形? 如何念得佗? 只是於名言之中, 揀得一箇好字. 與其爲中所亂, 却不如與一串數珠. 及與佗數珠, 佗又不受. 殊不知中之無益於治心, 不如數珠之愈也. 夜以安身, 睡則合眼, 不知苦苦思量箇甚? 只是不與心爲主. 三更常有人喚醒[習]也. 諸本無此八字.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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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9 學者於釋氏之說, 直須如滛聲美色以遠之, 不爾, 則駸駸然入於其中矣. 顔淵問爲邦, 孔子旣告之以五帝·三王之事, 而復戒以「放鄭聲, 遠佞人」, 曰「鄭聲滛, 佞人殆」. 彼佞人者, 是佗一邊佞耳, 然而於已則危, 只是能使人移, 故危也. 至於禹之言曰:「何畏乎巧言令色.」 巧言令色直消言畏, 只是須著如此戒愼, 猶恐不免. 釋氏之學, 更不消言, 常戒到自家自信後, 便不能亂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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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0 以書傳道, 與口相傳, 煞不相干. 相見而言, 因事發明, 則幷意思一時傳了; 書雖言多, 其實不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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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1 顴秦中氣豔衰, 邊事所困, 累歲不稔. 昨來餽邊喪亡, 今日事未可知, 大有可憂者; 以至士人相繼淪喪, 爲足粧(妝)點關中者, 則遂化去. 吁! 可怪也. 凡言王氣者, 實有此理. 生一物須有此氣, 不論美惡, 須有許大氣美(豔), 故生是人. 至如闕里, 有許多氣豔, 故此道之流, 以至今日. 昔橫渠說出此道理, 至此幾乎衰矣. 只介父一箇, 氣豔大小大.&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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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2 伯淳嘗與子厚在興國寺曾講論終日, 而曰:「不知舊日曾有甚人於此處講此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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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3 與叔所問, 今日宜不在有疑. 今尙差池者, 蓋爲昔有雜學, 故今日疑所進有相似處, 則遂疑養氣爲有助, 便休信此說. 蓋前日思慮紛擾, 今要虛靜, 故以爲有助. 前日思慮紛擾, 又非禮義, 又非事故, 如是則只是狂妄人耳. 懲此以爲病, 故要得虛靜. 其極欲得如槁木死灰, 又却不是, 蓋人, 活物也, 又安得爲槁木死灰? 旣活, 則須有動作, 須有思慮. 必欲爲槁木死灰, 除是死也. 「忠信所以進德」者, 何也? 閑邪則誠自存, 誠存, 斯爲忠信也. 如何是「閑邪」? 非禮而勿視聽言動, 邪斯閑矣. 以此言之, 又幾時要身如槁木, 心如死灰? 又如「絶四」後, 畢竟如何, 又幾時須如槁木死灰? 「敬以直內」, 則須君則是君, 臣則是臣, 凡事如此, 大小直截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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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4 有言養氣可以爲養心之助. 曰:「敬則只是敬, 敬字上更添不得. 譬之敬夫矣, 又豈須得道更將敬兄助之? 又如今端坐附火, 是敬於向火矣, 又豈須得道更將敬於水以助之? 猶之有人曾到東京, 又曾到西京, 又曾到長安, 若一處上心來, 則他處不容參然在心, 心裏著兩件物不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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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5 飮酒不可使醉, 不及亂者, 不獨不可亂志, 只血氣亦不可使亂, 但使浹洽而已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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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6 邢和叔後來亦染禪學, 其爲人明辯有才, 後更曉練世事, 其於學, 亦日月至焉者也. 尹子曰:「明辯有才而復染禪學, 何所不爲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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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7 伯淳自謂:只得佗人待做惡人, 敬而遠之. 嘗有一朝士久不見, 謂伯淳曰:「以伯淳如此聰明, 因何許多時終不肯回頭來?」伯淳答以「蓋恐回頭後錯也.」&lt;br /&gt;
&lt;br /&gt;
02上-98 巽之凡相見須室礙, 蓋有先定之意. 和叔一作與叔. 據理却合滯礙, 而不然者, 只是佗至誠便相信心直篤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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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9 理則須窮, 性則須盡, 命則不可言窮與盡, 只是至於命也. 橫渠昔嘗譬命是源, 窮理與盡性如穿渠引源. 然則渠與源是兩物, 後來此議必改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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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0 今語道, 則須待要寂滅湛靜, 形便如槁木, 心便如死灰. 豈有直做牆壁木石而謂之道? 所貴乎「智周天地萬物而不遺」, 又幾時要如死灰? 所貴乎「動容周旋中禮」, 又幾時要如槁木? 論心術, 無如孟子, 也只謂「必有事焉」. 一本有而勿正心字. 今旣如槁木死灰, 則却於何處有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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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1 君實之能忠孝誠實, 只是天資, 學則元不知學. 堯夫之坦夷, 無思慮紛擾之患, 亦只是天資自美爾, 皆非學之功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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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2 持國嘗論克己復禮, 以謂克却不是道. 伯淳言:「克便是克之道.』持國又言:「道則不須克.」伯淳言:「道則不消克, 却不是持國事. 在聖人, 則無事可克, 今日持國, 須克得己便然後復禮.」&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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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3 游酢·楊時是學得靈利高才也. 楊時於新學極精, 今日一有所問, 能盡知其短而持之. 介父之學, 大扺支離. 伯淳嘗與楊時讀了數篇, 其後盡能推類以通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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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4 有問: 詩三百, 非一人之作, 難以一法推之. 伯淳曰:「不然. 三百, 三千中所擇, 不特合於雅·頌之音, 亦是擇其合於敎化者取之. 篇中亦有次第淺深者, 亦有元無次序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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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5 新政之改, 亦是吾黨爭之有太過, 成就今日之事, 塗炭天下, 亦須兩分其罪可也. 當時天下, 岌岌乎殆哉! 介父欲去數矣. 其時介父直以數事上前卜去就, 若靑苗之議不行, 則決其去. 伯淳於上前, 與孫萃老同得上意, 要了當此事. 大抵上意不欲抑介父, 要得人擔當了, 而介父之意尙亦無必. 伯淳嘗言:「管仲猶能言『出令當如流水, 以順人心』. 今參政須要做不順人心事, 何故?」 介父之意只恐始爲人所沮, 其後行不得. 伯淳却道:「但做順人心事. 人誰不願從也?」 介父道:「此則感賢誠意.」 却爲天祺其日於中書大悖, 緣是介父大怒, 遂以死力爭於上前, 上爲之一以聽用, 從此黨分矣. 莘老受約束而不肯行, 遂坐貶. 而伯淳遂待罪, 旣而除以京西提刑, 伯淳復求對, 遂見上. 上言:「有甚文字?」 伯淳云:「今咫只天顔, 尙不能少回天意, 文字更復何用?」 欲去, 而上問者數四. 伯淳每以陛下不宜輕用兵爲言, 朝廷羣臣無能任陛下事者. 以今日之患觀之, 猶是自家不善從容. 至如靑苖, 且放過, 又且何妨? 伯淳當言職, 苦不曾使文字, 大綱只是於上前說了, 其他些小文字, 只是備禮而已. 大抵自仁祖朝優容諫臣, 當言職者, 必以詆訐而去爲賢, 習以成風, 惟恐人言不稱職以去, 爲落便宜. 昨來諸君, 蓋未免此. 苟如是爲, 則是爲己, 尙有私意在, 却不在朝廷, 不干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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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6 今日朝廷所以特惡忌伯淳者, 以其可理會事, 只是理會學, 這裏動, 則於佗輩有所不便也, 故特惡之深. &lt;br /&gt;
&lt;br /&gt;
02上-107 以吾自處, 猶是自家當初學未至, 意未誠, 其德尙薄, 無以感動佗天意, 此自思則如此. 然據今日許大氣豔, 當時欲一二人動之, 誠如河濱之人捧土以塞孟津, 復可笑也. 據當時事勢, 又至於今日, 豈不是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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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8 只著一箇私意, 便是餒, 便是缺了佗浩然之氣處. 「誠者物之終始, 不誠無物.」這裏缺了佗, 則便這裏沒這物. 浩然之氣又不待外至, 是集義所生者. 這一箇道理, 不爲堯存, 不爲桀亡, 只是人不到佗這裏, 知此便是明善.&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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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9 「生生之謂易」, 是天之所以爲道也. 天只是以生爲道, 繼此生理者, 卽是善也. 善便有一箇元底意思. 「元者善之長」, 萬物皆有春意, 便是「繼之者善也」. 「成之者性也」, 成却待佗萬物自成其一作甚. 性須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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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0 告子云「生之謂性」則可. 凡天地所生之物, 須是謂之性. 皆謂之性則可, 於中却須分別牛之性, 馬之性. 是他便只道一般, 如釋氏說蠢動含靈, 皆有佛性, 如此則不可. 「天命之謂性, 率性之謂道」者, 天降是於下, 萬物流形, 各正性命者, 是所謂性也. 循其性而不失, 是所謂道也. 此亦通人物而言. 循性者, 馬則爲馬之性, 又不做牛底性; 牛則爲牛之性, 又不爲馬底性. 此所謂率性也. 人在天地之間, 與萬物同流, 天幾時分別出是人是物? 「修道之謂敎」, 此則專在人事, 以失其本性, 故修而求復之, 則入於學. 若元不失, 則何修之有? 是由仁義行也. 則是性已失, 故修之. 「成性存存, 道義之門」, 亦是萬物各有成性存存, 亦是生生不已之意. 天只是以生爲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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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1 萬物皆只是一箇天理, 己何與焉. 至如言天討有罪, 五刑五用哉. 天命有德, 五服五章哉. 此都只是天理自然當如此. 人幾時與, 與則便是私意. 有善有惡, 善則理當喜. 如五服, 自有一箇次第以章顯之. 惡則理當惡, 彼自絶於理. 故五刑五用.曷嘗容心喜怒於其間哉? 舜擧十六相, 堯豈不知? 只以佗善未著, 故不自擧. 舜誅四凶, 堯豈不察? 只爲佗惡未著, 那誅得佗? 擧與誅, 曷嘗有毫髮厠於其間哉? 只有一箇義理, 義之與比.&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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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2 人能放這一箇身公共放在天地萬物中一般看, 則有甚妨礙? 雖萬身, 曾何傷? 乃知釋氏苦根塵者, 皆是自私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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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3 要修持佗這天理, 則在德, 須有不言而信者. 言難爲形狀. 養之則須直不愧屋漏與愼獨, 這是箇持養底氣象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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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4 知止則自定, 萬物撓不動, 非是別將箇定來助知止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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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5 詩·書中凡有一箇主宰的意思, 皆言帝; 有一箇包涵徧覆的意思, 則言天; 有一箇公共無私的意思, 則言王. 上下千百歲中, 若合符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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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6 如天理底意思, 誠只是誠此者也, 敬只是敬此者也, 非是別有一箇誠, 更有一箇敬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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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7 天理云者, 這一箇道理, 更有甚窮已? 不爲堯存, 不爲桀亡. 人得之者, 故大行不加, 窮居不損. 這上頭來, 更怎生說得存亡加滅? 是他原無少欠, 百理俱備. 胡本此下云:「得這箇天理, 是謂大人. 以其道變通無窮, 故謂之聖. 不疾而速, 不行而至, 須黙而識之處, 故謂之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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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8 「天地設位, 而易行乎其中矣」; 「乾坤毁, 則無以見易」. 「易不可見, 則乾坤或幾乎息矣」. 易是箇甚? 易又不只是這一部書, 是易之道也. 不要將易又是一箇事, 卽事一作唯, 一作只是. 盡天理, 便是易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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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9 天地之化, 旣是二物, 必動已不齊. 譬之兩扇磨行, 便其齒齊, 不得齒齊. 旣動, 則物之出者, 何可得齊? 轉則齒更不復得齊. 從此參差萬變, 巧歷不能窮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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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0 天地之間, 有者只是有. 譬之人之知識聞見, 經歷數十年, 一日念之, 了然胸中, 這一箇道理在那裏放著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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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1 養心者, 且須是敎他寡欲, 又差有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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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2 中心斯須不和不樂, 則鄙詐之心入之矣. 此與「敬以直內」同理. 謂敬爲和樂則不可, 然敬須和樂, 只是中心沒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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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3 大凡利害禍福, 亦須致命. 須得致之爲言, 直如人以力自致之謂也. 得之不得, 命固已定, 君子須知佗命方得. 「不知命無以爲君子.」 蓋命苟不知, 無所不至. 故君子於困窮之時, 須致命便遂得志. 其得禍得福, 皆已自致, 只要申其志而已.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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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4 「求之有道, 得之有命」, 是求無益於得, 言求得不濟事. 元本無不字. 此言猶只爲中人言之, 若爲中人以上而言, 却只道求之有道, 非道則不求, 更不消言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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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5 堯夫豪傑之士, 根本不帖帖地. 伯淳嘗戲以亂世之姦雄中, 道學之有所得者, 然無禮不恭極甚. 又嘗戒以不仁, 已猶不認, 以爲人不曾來學. 伯淳言:「堯夫自是悠悠.」自言須如我與李之才方得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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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6 「天民之先覺」, 譬之皆睡, 佗人未覺來, 以我先覺. 故搖擺其未覺者亦使之覺, 及其覺也, 元無小欠. 蓋亦未嘗有所增加也, 適一般爾. 「天民」云者, 蓋是全盡得天生斯民底事業. 「天之生斯民也, 將以道覺斯民.」蓋言天生此民, 將以此道覺此民, 則元無小欠, 亦無增加, 未嘗不足. 「達可行於天下」者, 謂其全盡天之生民之理, 其術亦足以治天下國家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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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7 「可欲之謂善」, 便與「元者善之長」同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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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8 禮樂不可斯須去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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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9 「不能反躬, 天理滅矣.」 天理云者, 百理具備, 元無少欠, 故「反身而誠」, 只是言得已上, 更不可道甚道. 元本道字屬下文.&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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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0 命之曰易, 便有理.[道理皆自然] 若安排定, 則更有甚理? 天地陰陽之變, 便如二扇磨, 升降盈虧剛柔, 初未嘗停息, 陽常盈, 陰常虧, 故便不齊. 譬如磨旣行, 齒都不齊, 旣不齊, 便生出萬變. 故物之不齊, 物之情也. 而莊周强要齊物, 然而物終不齊也. 堯夫有言:「泥空終是著, 齊物到頭爭.」此其肅如秋, 其和如春. 如秋, 便是「義以方外」也. 如春, 觀萬物皆有春意. 堯夫有詩云:「拍拍滿懷都是春.」又曰:「芺蓉月向懷中照, 楊柳風來面上吹.」又曰:「卷舒萬古興亡手, 出入幾重雲水身.」若莊周, 大抵寓言, 要入佗放蕩之場. 堯夫却皆有理, 萬事皆出於理, 自以爲皆有理, 故要得縱心妄行總不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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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1 觀天理, 亦須放開意思, 開闊得心胸, 便可見, 打揲了習心兩漏三漏子. 今如此混然說做一體, 猶二本, 那堪更二本三本! 今雖知「可欲之爲善」, 亦須實有諸己, 便可言誠, 誠便合內外之道. 今看得不一, 只是心生. 除了身只是理, 便說合天人. 合天人, 已是爲不知者引而致之. 天人無間. 未不充塞則不能化育, 言贊化育, 已是離人而言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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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2 須是大其心, 使開闊, 譬如爲九層之臺, 須大做脚始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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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3 元亨者, 只是始而亨者也, 此通人物而言, 通, 元本作詠字. 謂始初發生, 大槪一例亨通也.  及到利貞, 便是「各正性命」後, 屬人而言也. 利貞者分在性與情, 只性爲本, 情是性之動處, 情又幾時惡. 「故者以利爲本」, 只是順利處爲性, 若情則須是正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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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4 醫家以不認痛癢謂之不仁, 人以不知覺不認義理爲不仁, 譬最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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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5 所以謂萬物一體者, 皆有此理, 只爲從那裏來. ‘生生之謂易’, 生則一時生, 皆完此理. 人則能推, 物則氣昏, 推不得, 不可道他物不與有也. 人只爲自私, 將自家軀殼上頭起意, 故看得道理小了佗底. 放這身來, 都在萬物中一例看, 大小大快活. 釋氏以不知此, 去佗身上起意思, 奈何那身不得, 故却厭惡, 要得去盡根塵, 爲心原不定, 故要得如枯木死灰. 然沒此理, 要有此理, 除是死也. 釋氏其實是愛身, 放不得, 故說許多. 譬如負販之蟲, 已載不起, 猶自更取物在身. 又如抱石沉河, 以其重愈沉, 終不道放下石頭, 惟嫌重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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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6 孟子論四端處, 則欲擴而充之; 說約處, 則博學詳說而反說約. 此內外交相養之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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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7 ‘萬物皆備於我’, 不獨人爾, 物皆然. 都自這裏出去, 只是物不能推, 人則能推之. 雖能推之, 幾時添得一分? 不能推之, 幾時減得一分? 百理具在, 平鋪放著. 幾時道堯盡君道, 添得些君道多, 舜盡子道, 添得些孝道多? 元來依舊.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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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8 橫渠敎人, 本只是謂世學膠固, 故說一箇淸虛一大, 只圖得人稍損得沒去就道理來, 然而人又更別處走. 今日且只道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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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9 聖人之德行, 固不可得而名狀. 若顔子底一箇氣象, 吾曹亦心知之, 欲學聖人, 且須學顔子. 後來曾子·子夏, 煞學得到上面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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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0 今學者敬而不見得, 元本有未字. 又不安者, 只是心生, 亦是太以敬來做事得重, 此「恭而無禮則勞」也. 恭者, 私爲恭之恭也; 禮者非體一作禮. 之禮, 是自然的道理也. 只恭而不爲自然的道理, 故不自在也. 須是「恭而安」. 今容貌必端, 言語必正者, 非是道獨善其身, 要人道如何, 只是天理只如此, 本無私意, 只是箇循理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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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1 堯夫解「他山之石可以攻玉」, 玉者溫潤之物, 若將兩塊玉來相磨, 必磨不成, 須是得佗箇麤礪底物方磨得出. 譬如君子與小人處, 爲小人侵陵, 則修省畏避, 動心忍性, 增益預防, 如此便道理出來.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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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2 公掞昨在洛有書室, 兩旁各一牖, 牖各三十六隔, 一書天道之要, 一書仁義之道, 中以一牓, 書「毋不敬, 思無邪」. 中處之, 此意亦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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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3 古人雖胎敎與保傅之敎, 猶勝今日庠序鄕黨之敎. 古人自幼學, 耳目游處, 所見皆善, 至長而不見異物, 故易以成就. 今人自少所見皆不善, 才能言便習穢惡, 日日消鑠, 更有甚天理? 須人理皆盡, 然尙以些秉彝消鑠盡不得. 故且恁過, 一日之中, 起多少巧僞, 萌多少機穽. 據此箇薰蒸, 以氣動氣, 宜乎聖賢之不生, 和氣之不兆也. 尋常問或有些時和歲豐, 亦出於幸也. 不然, 何以古者或同時或同家並生聖人, 及至後世, 乃數千歲寂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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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4 人多言天地外, 不知天地如何說內外, 外面畢竟是箇甚? 若言著外, 則須似有箇規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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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5 凡言充塞云者, 却似箇有規模底體面, 將這氣充實之. 然此只是指而示之近耳. 氣則只是氣, 更說甚充塞? 如化育則只是化育, 更說甚贊? 贊與充塞, 又早却是別一件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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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6 理之盛衰之說, 與釋氏初劫之言, 如何到佗說便亂道, 又去窺測得些? 彼其言成住壞空, 曰成壞則可, 住與空則非也. 如小兒旣生, 亦日日長行, 元不曾住. 是佗本理只是一箇消長盈虧耳, 更沒別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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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7 極爲天地中, 是也, 然論地中儘有說. 據測景, 以三萬里爲中, 若有窮然. 有至一邊已及一萬五千里, 而天地之運蓋如初也. 然則中者, 亦時中耳. 地形有高下, 無適而不爲中, 故其中不可定下. 譬如楊氏爲我, 墨氏兼愛, 子莫於此二者以執其中, 則中者適未足爲中也. 故曰:「執中無權, 猶執一也.」 若是因地形高下, 無適而不爲中, 則天地之化不可窮也. 若定下不易之中, 則須有左有右, 有前有後, 四隅旣定, 則各有遠近之限, 便至百千萬億, 亦猶是有數. 蓋有數則終有盡處, 不知如何爲盡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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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8 日之形, 人莫不見, 似輪似餅. 其形若有限, 則其光亦須有限. 若只在三萬里中升降出沒, 則須有光所不到處, 又安有此理? 今天之蒼蒼, 豈是天之形? 視下也亦須如是. 日固陽精也, 然不如舊說, 周回而行, 中心是須彌山, 日無適而不爲精也. 地旣無適而不爲中, 則日無適而不爲精也. 氣行滿天地之中, 然氣須有精處, 故其見如輪如餅. 譬之鋪一溜柴薪, 從頭爇著, 火到處, 其光皆一般, 非是有一塊物推著行將去. 氣行到寅, 則寅上有光; 行到卯, 則卯上有光. 氣充塞, 無所不到. 若這上頭得箇意思, 便知得生物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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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9 觀書者, 亦須要知得隨文害義. 如書曰:「湯旣勝夏, 欲遷其社, 不可.」 旣處湯爲聖人, 聖人不容有妄擧. 若湯始欲遷社, 衆議以爲不可而不遷, 則是湯先有妄擧也. 不可者, 湯不可之也. 湯以爲國旣亡, 則社自當遷; 以爲遷之不若不遷之愈, 故但屋之. 屋之, 則與遷之無以異. 旣爲亡國之社, 則自王城至國都皆有之, 使爲戒也. 故春秋書「亳社災」, 然則魯有亳社, 屋之, 故有火災. 此制, 計之必始於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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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0 長安西風而雨, 終未曉此理. 須是自東自北而風則雨, 自南自西則不雨. 何者? 自東自北皆屬陽, 坎卦本陽. 陽唱而陰和, 故雨; 自西自南陰也, 陰唱而陽不和. 蝃蝀之詩曰:「朝隮于西, 崇朝其雨.」 是陽來唱也, 故雨; 「蝃蝀在東」, 則是陰先唱也; 「莫之敢指」者, 非謂手指莫敢指陳也, 猶言不可道也. 易言「密雲不雨, 自我西郊」, 言自西則是陰先唱也, 故雲雖密而不雨. 今西風而雨, 恐是山勢使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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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1 學者用了許多工夫, 下頭須落道了, 是入異敎. 只爲自家這下元未曾得箇安泊處, 那下說得成熟? 世人所惑者鬼神轉化, 佗總有說, 又費力說道理, 又打入箇無底之壑, 故一生出不得. 今日須是自家這下照得理分明, 則不走作. 形而下形而上者, 亦須更分明須得. 雖則心有一作存. 黙識, 有難名狀處, 然須說盡心知性知天, 亦須於此留意. 此章一無「落道了是」四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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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2 學則與佗「窮理盡性以至於命」, 則不失. 異敎之書, 「雖小道必有可觀者焉」. 然其流必乖, 故不可以一事遂都取之. 若楊·墨亦同是堯·舜, 同非桀·紂. 是非則可也, 其就上所說, 則是成就他說也. 非桀是堯, 是吾依本分事, 就上過說, 則是佗私意說箇. 要之, 只有箇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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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3 講學本不消得理會, 然每與剔撥出, 只是如今雜亂膠固, 須著說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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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4 孟子論王道便實. 「徒善不足爲政, 徒法不能自行」, 便先從養生一作道. 上說將去. 旣庶旣富, 然後以「飽食煖衣而無敎」爲不可, 故敎之也. 孟子而後, 却只有原道一篇, 其間語固多病, 然要之大意儘近理. 若西銘, 則是原道之宗祖也. 原道却只說到道, 元未到得西銘意思. 據子厚之文, 醇然無出此文也, 自孟子後, 蓋未見此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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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5 聖人之敎, 以所貴率人, 釋氏以所賤率人. 初本無此十六字. 卷末注云:「又『學佛者難吾言』章, 一本章首有云云, 下同, 餘見『昨日之會』章.」 學佛者難聲去吾言, 謂「人皆可以爲堯·舜, 則無僕隸」. 正叔言:「人皆可以爲堯·舜, 聖人所願也; 其不爲堯·舜, 是所可賤也, 故以爲僕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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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6 游酢·楊時先知學禪, 已知向裏沒安泊處, 故來此, 却恐不變也. 暢大隱許多時學, 乃方學禪, 是於此蓋未有所得也. 呂進伯可愛, 老而好學, 理會直是到底. 天祺自然有德氣, 似箇貴人氣象, 只是却有氣短處, 規規太以事爲重, 傷於周至, 却是氣局小. 景庸則只是才敏. 須是天祺與景庸相濟, 乃爲得中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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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7 子厚則高才, 其學更先從雜博中過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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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8 理則天下只是一箇理, 故推至四海而凖, 須是質諸天地, 考諸三王不易之理. 故敬則只是敬此者也, 仁是仁此者也, 信是信此者也. 又曰:「顚沛造次必於是.」 又言「吾斯之未能信」, 只是道得如此, 更難爲名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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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9 今異敎之害, 道家之說則更沒可闢, 唯釋氏之說衍蔓迷溺至深. 今日今日一作自. 是釋氏盛而道家蕭索. 方其盛時, 天下之士往往自一作又. 從其學, 自難與之力爭. 惟當自明吾理, 吾理自立, 則彼不必與爭. 然在今日, 釋氏却未消理會, 大患者却是介甫之學. 譬之盧從史在潞州, 知朝廷將討之, 當時便使一處逐其節度使. 朝廷之議, 要討逐節度者, 而李文饒之意, 要先討潞州, 則不必治彼而自敗矣. 如今日, 却要先整頓介甫之學, 壞了後生學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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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0 異敎之說, 其盛如此, 其久又如是, 亦須是有命, 然吾輩不謂之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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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1 人之於患難, 只有一箇處置, 盡人謀之後, 却須泰然處之. 有人遇一事, 則心心念念不肯捨(舍), 畢竟何益? 若不會處置了放下, 便是無義無命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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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2 「道之不明也, 賢者過之, 不肖者不及也.」 賢者則只過當, 不肖又却都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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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3 冬至一陽生, 却須斗寒, 正如欲曉而反暗也. 陰陽之際, 亦不可截然不相接, 厮侵過便是道理. 天地之間, 如是者極多. 艮之爲義, 終萬物, 始萬物, 此理最妙, 須玩索這箇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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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4 古言乾·坤退處不用之地, 而用六子. 若人, 則便分君道無爲, 臣道有爲. 若天, 則誰與佗安排? 佗如是, 須有道理. 故如八卦之義, 須要玩索.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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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5 早梅冬至已前發, 方一陽未生, 然則發生者何也? 其榮其枯, 此萬物一箇陰陽升降大節也. 然逐枝自有一箇榮枯, 分限不齊, 此各有一乾·坤也. 各自有箇消長, 只是箇消息. 惟其消息, 此所以不窮. 至如松柏, 亦不是不彫, 只是後彫, 彫得不覺, 怎少得消息? 方夏生長時, 却有夏枯者, 則冬寒之際有發生之物, 何足怪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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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6 物理最好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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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7 陰陽於天地間, 雖無截然爲陰爲陽之理, 須去參錯(差), 然一箇升降生殺之分, 不可無也. &lt;br /&gt;
02上-168 動植之分, 有得天氣多者, 有得地氣多者, 「本乎天者親上, 本乎地者親下」. 然要之, 雖木植亦兼有五行之性在其中, 只是偏得土之氣, 故重濁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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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9 伯淳言:「西銘某得此意, 只是須得佗子厚有如此筆力, 佗人無緣做得. 孟子以後, 未有人及此. 得此文字, 省多少言語. 且敎佗人讀書, 要之仁孝之理備於此, 須臾而不於此, 則便不仁不孝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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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0 詩前序必是當時人所傳, 國史明乎得失之迹者是也. 不得此, 則何緣知得此篇是甚意思? 大序則是仲尼所作, 其餘則未必然. 要之, 皆得大意, 只是後之觀詩者亦添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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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1 詩有六體, 須篇篇求之, 或有兼備者, 或有偏得一二者. 今之解詩者, 風則分付與國風矣, 雅則分付與大·小雅矣, 頌卽分付與頌矣. 詩中且沒却這三般體, 如何看得詩? 風之爲言, 便有風動之意; 興便有一興喩之意; 比則直比之而已, 蛾眉瓠犀是也; 賦則賦陳其事, 如「齊侯之子, 衛侯之妻」是也, 雅則正言其事, 頌則稱美之言也, 如「于嗟乎騶虞」之類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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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2 關雎之詩, 如言「樂得淑女, 以配君子; 憂在進賢, 不滛其色」, 非后妃之事, 明知此意是作詩者之意也. 如此類推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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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3 詩言后妃夫人者, 非必謂文王之妻也, 特陳后妃夫人之事, 如斯而已. 然其後亦有當時詩附入之者, 汝墳是也. 且二南之詩, 必是周公所作, 佗人恐不及此. 以其爲敎於衽席之上, 閨門之內, 上下貴賤之所同也. 故用之鄕人邦國而謂之國風也. 化天下只是一箇風, 至如鹿鳴之詩數篇, 如燕羣臣·遣戍役·勞還率[卒]之類, 皆是爲國之常政, 其詩亦恐是周公所作, 如後人之爲樂章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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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4 論語中言「唐棣之華」者, 因權而言逸詩也. 孔子刪詩, 豈只取合於雅頌之音而已, 亦是謂合此義理也. 如皇矣·蒸民·文王·大明之類, 其義理, 非人人學至於此, 安能及此? 作詩者又非一人, 上下數千年若合符節, 只爲合這一箇理, 若不合義理, 孔子必不取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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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5 夫子言「興於詩」, 觀其言, 是興起人善意, 汪洋浩大, 皆是此意. 如言「秉心塞淵, 騋牝三千」. 須是塞淵, 然後騋牝三千. 塞淵有義理. 又如駉之詩, 坰牧是賤事, 其中却言「思無邪」. 詩三百, 一言以蔽之者在此一句. 坰牧而必要思無邪者, 蓋爲非此則不能坰牧. 又如考槃之詩, 解者謂賢人永誓不復告君, 不復見君, 又自誓不詐而實如此也, 據此安得有賢者氣象? 孟子之於齊, 是甚君臣, 然其去, 未嘗不遲遲顧戀. 今此君才不用, 便躁忿如此, 是不可磯也. 乃知此詩, 解者之誤. 此詩是賢者退而窮處, 心不忘君, 怨慕之深者也. 君臣猶父子, 安得不怨? 故直至於寤寐弗忘, 永陳其不得見君與告君, 又陳其此誠之不詐也. 此章注「塞淵有義理」, 一作「塞淵於義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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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6 堯與舜更無優劣, 及至湯·武便別. 孟子言性之反之, 自古無人如此說, 只孟子分別出來, 便知得堯·舜是生而知之, 湯·武是學而能之. 文王之德則似堯·舜, 禹之德則似湯·武, 要之皆是聖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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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7 詩云:「上天之載, 無聲無臭, 儀刑文王, 萬邦作孚.」上天又無聲臭之可聞, 只看文王便萬邦取信也. 又曰:「維天之命, 於穆不已.」蓋曰天之所以爲天也. 「文王之德之純」, 蓋曰文王之所以爲文也. 然則文王之德, 直是似天. 「昊天曰明, 及爾出王;昊天曰旦, 及爾游衍」, 只爲常是這箇道理. 此箇亦須待佗心熟, 便自然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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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8 「樂則生, 生則烏可已也」, 須是熟方能如此. 「苟爲不熟, 不如稊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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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9 「是集義所生, 非義襲而取之也.」須集義, 這上頭莫非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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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0 仁義禮智根於心, 其生色言四者, 本於心而生色也. 「睟於面, 盎於背, 施於四體, 四體不言而喩」, 孟子非自及此, 焉能道得到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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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1 今志於義理而心不安樂者, 何也? 此則正是膌一箇「助之長」. 雖則心操之則存, 舍之則亡, 然而持之太甚, 便是「必有事焉而正之」也, 亦須且恁去如此者只是德孤. 「德不孤, 必有鄰」, 到德盛後, 自無窒礙, 左右逢其源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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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2 中庸言「禮儀三百, 威儀三千」, 方是說「優優大哉」. 又却非如異敎之說, 須得如枯木死灰以爲得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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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3 得此義理在此, 甚事不盡? 更有甚事出得? 視世之功名事業, 甚譬如閑. 視世之仁義者, 甚煦煦孑孑, 如匹夫匹婦之爲諒也. 自視天來大事, 處以此理, 又曾何足論? 若知得這箇義理, 便有進處. 若不知得, 則何緣仰高鑽堅, 在前在後也? 竭吾才, 則又見其卓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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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4 德者得也, 須是實到這裏須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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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5 言「反身而誠, 樂莫大焉」, 却是著人上說.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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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6 邵堯夫於物理上儘說得, 亦大段漏洩佗天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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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7 人於天理昏者, 是只爲嗜欲亂著佗. 莊子言「其嗜欲心者, 其天機淺」, 此言却最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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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8 這箇義理, 「仁者又看做仁了也, 知者又看做知了也, 百姓又日用而不知」, 此所以「君子之道鮮矣」. 此箇亦不少, 亦不剩, 只是人看他不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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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9 今天下之士人, 在朝者又不能言, 退者遂忘之, 又不肯言, 此非朝廷吉祥. 雖未見從, 又不曾有大橫見加, 便豈可自絶也? 君臣, 父子也, 父子之義不可絶. 豈有身爲侍從, 尙食其祿, 視其危亡, 曾不論列, 君臣之義, 固如此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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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0 「寂然不動, 感而遂通」者, 天理具備, 元無歉少, 不爲堯存, 不爲桀亡, 父子君臣, 常理不易, 何曾動來! 因不動, 故言寂然; 惟不動, 感便通, 非自外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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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1 若不一本, 則安得「先天而天不違, 後天而奉天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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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2 所務於窮理者, 非道須盡窮了天下萬物之理, 又不道是窮得一理便到, 只是要積累多後, 自然見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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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3 天地安有內外? 言天地之外, 便是不識天地也. 人之在天地, 如魚在水, 不知有水, 直待出水, 方知動不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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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4 禮一失則爲夷狄, 再失則爲禽獸. 聖人初恐人入於禽獸也, 故於春秋之法極謹嚴. 元本無故字. 中國而用夷狄禮, 則便夷狄之. 韓愈言「春秋謹嚴」, 深得其旨. 韓愈道佗不知又不得. 其言曰:「易奇而法, 詩正而葩, 春秋謹嚴, 左氏浮誇.」 其名理皆善.&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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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5 當春秋·戰國之際, 天下小國介於大國, 奔命不暇, 然足以自維持數百年. 此勢却似稻塍, 各有界分約束. 後世遂有土崩之勢, 道壞便一時壞, 元本無此一壞字. 陳涉一叛, 天下遂不支梧. 今日堂堂天下, 只西方一敗, 朝廷遂震, 何也? 蓋天下之勢, 正如稻塍, 各有限隔, 則卒不能壞. 今天下却似一箇萬頃陂, 要起卒起不得, 及一起則洶湧, 遂奈何不得. 以祖宗德澤仁厚, 涵養百餘年間, 一時柔了人心, 雖有豪傑, 無箇端倪起得, 便只要安靜, 不宜使搖動. 雖夷狄亦散兵却鬥, 恃一本無恃字. 此中國之福也. 一本此字下有非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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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6 賈誼有五餌之說, 當時笑其迂踈, 今日朝廷正使著, 故得許多時寧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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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7 天地動靜之理, 天圓則須轉, 地方則須安靜. 南北之位, 豈可不定下? 所以定南北者, 在坎離也. 坎離又不是人安排得來, 莫非自然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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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8 論語爲書, 傳道立言, 深得聖人之學者矣. 如鄕黨形容聖人, 不知者豈能及是? 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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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9 「不愧屋漏」, 便是箇持養氣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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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0 孔孟之分, 只是要別箇聖人賢人. 如孟子若爲孔子事業, 則儘做得, 只是難似聖人. 譬如翦綵以爲花, 花則無不似處, 只是無他造化功. 「綏斯來, 動斯和」, 此是不可及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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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1 只是這道理, 以上却難言也. 如言「吾斯之未能信」, 皆是古人此理已明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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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2 敬而無失, 便是「喜怒哀樂未發之謂中」也. 敬不可謂之中, 但敬而無失, 卽所以中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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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3 微仲之學雜, 其愷悌嚴重寬大處多, 惟心艱於取人, 自以才高故爾. 語近學, 則不過入於禪談; 不常議論, 則以苟爲有詰難, 亦不克易其言, 不必信心, 自以才高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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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4 和叔常言「及相見則不復有疑, 旣相別則不能無疑」, 然亦未知果能終不疑. 不知佗旣已不疑, 而終復有疑, 何故? 伯淳言:「何不問他? 疑甚不如劇論.」&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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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5 和叔任道擔當, 其風力甚勁, 然深潛縝密, 有所不逮於與叔. 蔡州謝良佐雖時學中因議州擧學試得失, 便不復計較. 建州游酢, 非昔日之游酢也, 固是穎, 然資質溫厚. 南劒州楊時雖不逮酢, 然煞穎悟. 林大節雖差魯, 然所問便能躬行. 劉質夫久於其事, 自小來便在此. 李端伯相聚雖不久, 未見佗操履, 然才識穎悟, 自是不能已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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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6 介父當初, 只是要行已志, 恐天下有異同, 故只去上心上把得定, 佗人不能搖, 以是拒絶言路, 進用柔佞之人, 使之奉行新法. 今則是佗已去, 不知今日却留下害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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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7 昨春邊事權罷, 是皆李舜擧之力也. 今不幸適喪此人, 亦深足怜(憐)也. 此等事皆是重不幸.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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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8 李憲本意, 佗只是要固蘭會, 恐覆其功, 必不肯主這下事. 元豐四年取興·靈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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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9 新進游·楊輩數人入太學, 不惟議論須異, 且動作亦必有異, 故爲學中以異類待之, 又皆學春秋, 愈駭俗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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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0 堯夫之學, 先從理上推意, 言象數言天下之理, 須出於四者, 推到理處, 曰:處曰添二字. 「我得此大者, 則萬事由我, 無有不定.」 然未必有術, 要之亦難以治天下國家. 其爲人則直是無禮不恭, 惟是侮玩, 雖天理一作地. 亦爲之侮玩. 如無名公傳言「問諸天地, 天地不對, 弄丸餘暇, 時往時來」之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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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1 堯夫詩「雪月風花未品題」, 佗便把這些事, 便與堯·舜三代一般. 此等語, 自孟子後, 無人曾敢如此言來, 直是無端. 又如言文字呈上, 堯夫皆不恭之甚. 「須信畫前元有易, 自從刪後更無詩」, 這箇意思, 古元未有人道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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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2 「行已須行誠盡處」, 正叔謂:「意則善矣, 然言誠盡, 則誠之爲道, 非能盡也.」 堯夫戲謂:「且就平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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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3 司馬子微嘗作坐忘論, 是所謂坐馳也. 微一作綦.&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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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4 伯淳昔在長安倉中閑坐, 後見長廊柱, 以意數之, 已尙不疑, 再數之不合, 不免令人一一聲言而數之, 乃與初數者無差, 則知越著心把捉越不定.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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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5 呂與叔以氣不足而養之, 此猶只是自養求無疾, 如道家修養亦何傷, 若須要存想飛昇, 此則不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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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6 徐禧奴才也, 善兵者有二萬人未必死, 彼雖十萬人, 亦未必能勝二萬人. 古者以少擊衆而取勝者多, 蓋兵多亦不足恃. 昔者袁紹以十萬阻官渡, 而曹操只以萬卒取之; 王莽百萬之衆, 而光武昆陽之衆有八千, 仍有在城中者, 然則只是數千人取之; 符堅下淮百萬, 而謝元才二萬人, 一麾而亂. 以此觀之, 兵衆則易老, 適足以資敵人, 一敗不支, 則自相蹂踐. 至如聞風聲鶴唳, 皆以爲晉軍之至, 則是自相殘也. 譬之一人軀幹極大, 一人輕捷, 兩人相當, 則擁腫者遲鈍, 爲輕捷者出入左右之, 則必困矣. 自古師旅勝敗, 不能無之. 然今日邊事, 至號踈曠前古未之聞也. 其源在不任將帥, 將帥不愼任人. 閫外之事, 將軍處之, 一一中覆, 皆受廟算, 上下相狥, 安得不如此? 元豐五年永樂城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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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7 楊定鬼神之說, 只是道人心有感通. 如有人平生不識一字, 一日病作, 却念得一部杜甫詩, 却有此理. 天地間事, 只是一箇有, 一箇無, 旣有卽有, 無卽無. 如杜甫詩者, 是世界上實有杜甫詩, 故人之心病及至精一有箇道理, 自相感通. 以至人心在此, 託夢在彼, 亦有是理, 只是心之感通也. 死者託夢, 亦容有此理. 有人過江, 其妻墮水, 意其爲必死矣, 故過金山寺爲作佛事. 方追薦次, 忽其婢子通傳墮水之妻, 意度在某處作甚事, 是誠死也. 及三二日, 有漁人撐舟, 以其妻還之, 乃未嘗死也, 蓋旋於急流中救活之. 然則其婢子之通傳是何也? 亦是心相感通. 旣說心有感通, 更說甚生死古今之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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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8 天祺自然有德氣, 望之有貴人之象, 只是氣局小, 太規規於事爲重也. 昔在司竹, 常愛用一卒長, 及將代, 自見其人盜筍皮, 遂治之無少貸. 罪已正, 待之復如初, 略不介意, 人觀其德量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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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9 正叔謂子厚:「越獄, 以謂卿監已上不追攝之者, 以其貴朝廷. 有旨追攝, 可也; 又請枷項, 非也. 不已太辱矣? 貴貴, 以其近於君.」 子厚謂:「若終不伏, 則將奈何?」 正叔謂:「寧使公事勘不成則休, 朝廷大義不可虧也.」 子厚以爲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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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20 俗人酷畏鬼神, 久亦不復敬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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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21 冬至一陽生, 而每遇至後則倍寒, 何也? 陰陽消長之際, 無截然斷絶之理, 故相攙掩過. 如天將曉, 復至陰黑, 亦是理也. 大抵終始萬物, 莫盛乎艮, 此儘神妙, 須儘硏窮此理.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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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22 今尺長於古尺. 欲尺度權衡之正, 須起於律. 律取黃鍾, 黃鍾之聲, 亦不難定. 世自有知音者, 將上下聲考之, 須一作旣得其正, 便將黍以實其管, 看管實幾粒, 然後推而定法可也. 古法:律管當實千二百粒黍, 今羊頭山黍不相應, 則將數等驗之, 看如何大小者, 方應其數, 然後爲正. 昔胡先生定樂, 取羊頭山黍, 用三等篩子篩之, 取中等者用之, 此特未爲定也. 此尺是器上所定, 更有因人而制. 如言深衣之袂一尺二寸, 若古人身材只用一尺二寸, 豈可運肘? 卽知因人身而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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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23 旣是爲人後者, 便須將所後者呼之以爲父, 以爲母. 不如是, 則不正也, 却當甚爲人後? 後之立疑義者, 只見禮不杖期內, 有爲人後者爲其父母報, 便道須是稱親. 禮文蓋言出爲人後, 則本父母反呼之以爲叔爲伯也, 故須著道爲其父母以別之, 非謂却將本父母亦稱父母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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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24 哲廟取孟后詔云:「孟元孫女.」 后孟在女也, 而以孟元孫女詔者, 伊川云:「自古天子不娶小國, 蓋孟元將校, 曾隨文潞公貝州獲功, 官至團練使, 而在是時止是小使臣耳.」此一段非元豐時事, 疑後人記.&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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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下: 附東見錄後== &lt;br /&gt;
02下-01 今許大西事, 無一人敢議者. 自古擧事, 不能無可否是非, 亦須有議論. 如符堅壽春之役, 其朝廷宗室, 固多有言者, 以至宮女有張夫人者, 猶上書諫. 西晉平吳, 當取也, 主之者惟張華一人而已. 然當時雖羊叔子建議, 而朝廷亦不能無言. 又如唐師取蔡州, 此則在中國容其數十年恣睢, 然當時以爲不宜取者, 固無義理, 然亦是有議論. 今則廟堂之上無一人言者, 幾何不一言而喪邦也!元豐四年, 用种諤·沈括之謀伐西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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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2 今日西師, 正惟事本不正, 更說甚去就! 君子於任事之際, 須成敗之由一作責. 在己, 則自當生死以之. 今致其身, 使禍福死生利害由人處之, 是不可也. 如昨軍興事務繁夥, 是亦學也; 但恐只了佗紛紛底, 則又何益? 如從軍者之行, 必竟是爲利祿, 爲功名. 由今之擧, 便使得人一城一國, 又是甚功名? 君子恥之. 今日從宦, 苟有軍事, 不能免此, 是復蹈前事也. 然則旣如此, 曷爲而不已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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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3 胎息之說, 謂之愈疾則可, 謂之道, 則與聖人之學不干事, 聖人未嘗說著. 若言神住則氣住, 則是浮屠入定之法. 雖謂養氣猶是第二節事, 亦須以心爲主, 其心欲慈惠安&amp;lt;sub&amp;gt;一作虛.&amp;lt;/sub&amp;gt;靜, 故於道爲有助, 亦不然. 孟子說浩然之氣, 又不如此. 今若言存心養氣, 只是專爲此氣, 又所爲者小. 捨大務小, 捨本趨末, 又濟甚事! 今言有助於道者, 只爲奈何心不下, 故要得寂湛而已, 又不似釋氏攝心之術. 論學若如是, 則大段雜也. 亦不須得道, 只閉目靜坐爲可以養心. 「坐如尸, 立如齊」, 只是要養其志, 豈只待爲養這些氣來, 又不如是也.&amp;lt;br/&amp;gt;&lt;br /&gt;
태식胎息설에 대해 '병을 치료한다'고 하면 괜찮지만, '도道'라고 하면 성인의 학문과 아무런 관련이 없으니, 성인께서는 [태식胎息에 대해] 말씀하신 적이 없다. '신神이 있으면 기氣도 있다'고 말하는 것은 불교에서 입정入定하는 방법이다. [불교에서] 비록 '양기養氣는 부차적인 일일 뿐이고, 역시 심心을 위주로 해야 하니, 심心이 자혜롭고 고요하게 되기 때문에 도道에 도움이 된다'고 말하더라도 옳지 않다. 맹자께서 말씀하신 '호연지기浩然之氣'도 이와 같지 않다. 지금 '존심存心'·'양기養氣'를 말하더라도 그저 오로지 이 기氣만 위하고, 또 실천하는 것이 작다. 큰 것을 버리고 작은 것에 힘쓰며, 근본을 버리고 말단을 좇으니, 더 이상 무슨 일이 되겠는가? 지금 [불교에서] '도에 도움이 된다'고 말하는 것은 어떤 마음도 쓰지 못하기 때문에 고요하려고 할 뿐이니, 불교의 섭심攝心술과는 같지 않다. 학문을 논하는 것이 이와 같다면 대단히 잡박한 것이다. 말할 필요도 없이 그저 눈을 감고 정좌하면 심心을 기를 수 있다. '시동처럼 안고 재계하듯 서는 것'&amp;lt;ref&amp;gt;&amp;lt;예기&amp;gt; &amp;lt;곡례상&amp;gt; 若夫，坐如尸，立如齊。&amp;lt;/ref&amp;gt;은 그 뜻을 기르려는 것이니, 어찌 이 기氣를 기르는 것만 기다리고 있겠는가? 또한 이와 같지 않다.&amp;lt;br/&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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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4 浮屠之術, 最善化誘, 故人多向之. 然其術所以化衆人也, 故人亦有向有不向者. 如介甫之學, 佗便只是去人主心術處加功, 故今日靡然而同, 無有異者, 所謂一正君而國定也. 此學極有害. 以介甫才辨, 遽施之學者, 誰能出其右? 始則且以利而從其說, 久而遂安其學. 今天下之新法害事處, 但只消一日除了便沒事. 其學化革了人心, 爲害最甚, 其如之何! 故天下只是一箇風. 風如是. 則靡然無不向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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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5 今日西事要已, 亦有甚難? 前事亦何足恥? 只朝廷推一寬大天地之量, 許之自新, 莫須相從. 然此恐未易. 朝廷之意, 今日不得已, 須著如此. 但夏人更重有所要, 以堅吾約, 則邊患未已也. 一本通下章爲一段.&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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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6 范希文前日西擧, 以虛聲而走敵人. 今日又不知誰能爲希文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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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7 關中學者, 以今日觀之, 師死而遂倍之, 却未見其人, 只是更不復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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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8 餽運之術, 雖自古亦無不煩民·不動搖而足者. 然於古則有兵車, 其中載糗糧, 百人破二十五人. 然古者行兵在中國, 又不遠敵, 若是深入遠處, 則決無省力. 且如秦運海隅之粟以饋邊, 率三十鍾而致一石, 是二百倍以來. 今日師行, 一兵行, 一夫饋, 只可供七日, 其餘日必俱乏食也. 且計之, 須三夫而助一兵, 仍須十五日便回, 一日不回, 則一日乏食. 以此校之, 無善術. 故兵也者, 古人必不得已而後用者, 知此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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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9 目畏尖物, 此事不得放過, 便與克下. 室中率置尖物, 須以理勝佗, 尖必不刺人也, 何畏之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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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0 橫渠墓祭爲一位, 恐難推同几之義. 同几唯設一位祭之, 謂夫婦同牢而祭也. 呂氏定一歲疏數之節, 有所不及, 恐未合人情. 一本作呂氏成時失之疏. 雨露旣濡, 霜露旣降, 皆有所感. 若四時之祭有所未及, 則不得契感之意. 一本作疏則不契感之情. 今祭祀, 其敬齊禮文之類, 尙皆可緩, 且是要大者先正始得. 今程氏之家祭, 只是男女異位, 及大有害義者, 稍變得一二, 佗所未遑也. 吾曹所急正在此. 凡祭祀, 須是及祖. 知母而不知父, 狗彘是也. 知父而不知祖, 飛鳥是也. 人須去上面立一等, 求所以自異始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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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1 自古治亂相承, 亦常事. 君子多而小人少, 則治; 小人多而君子少, 則亂. 然在古, 亦須朝廷之中君子小人雜進, 不似今日剪截得直是齊整, 不惟不得進用, 更直憔悴善類, 略去近道, 則須憔悴舊日交遊. 只改節者, 便於世事差遂. 此道理, 不知爲甚? 正叔近病, 人有言之, 曰:「在佗人則有追駁斥放, 正叔無此等事, 故只有病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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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2 介甫今日亦不必誅殺, 人人靡然自從, 蓋只消除盡在朝異己者. 在古, 雖大惡在上, 一面誅殺, 亦斷不得人議論, 今便都無異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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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3 卜筮之能應, 祭祀之能享, 亦只是一箇理. 蓍龜雖無情, 然所以爲卦, 而卦有吉凶, 莫非有此理. 以其有是理也, 故以是問一作心向. 焉, 其應也如響. 若以私心及錯卦象而問之, 便不應, 蓋沒此理. 今日之理與前日已定之理, 只是一箇理, 故應也. 至如祭祀之享亦同. 鬼神之理在彼, 我以此理向之, 故享也. 不容有二三, 只是一理也. 如處藥治病, 亦只是一箇理. 此藥治箇如何氣, 有此病服之卽應, 若理不契, 則藥不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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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4 古之言鬼神, 不過著於祭祀, 亦只是言如聞歎息之聲, 亦不曾道聞如何言語, 亦不曾道見如何形狀. 如漢武帝之見李夫人, 只爲道士先說與在甚處, 使端目其地, 故想出也. 然武帝作詩, 亦曰「是耶非耶」. 嘗問好談鬼神者, 皆所未曾聞見, 皆是見說, 燭理不明, 便傳以爲信也. 假使實所聞見, 亦未足信, 或是心病, 或是目病. 如孔子言人之所信者目, 目亦有不足信者耶. 此言極善.&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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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5 今日雜信鬼怪異說者, 只是不先燭理. 若於事上一一理會, 則有甚盡期, 須只於學上理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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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6 師巫在此, 降言在彼, 只是抛得遠, 決無此理. 又言留下藥, 尤知其不然. 生氣盡則死, 死則謂之鬼可也. 但不知世俗所謂鬼神何也? 聰明如邵堯夫, 猶不免致疑, 在此嘗言, 有人家若虛空中聞人馬之聲. 某謂:「旣是人馬, 須有鞍韉之類皆全, 這箇是何處得來?」 堯夫言:「天地之間, 亦有一般不有不無底物.」 某謂:「如此說, 則須有不有不無底人馬, 凡百皆爾, 深不然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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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7 風肅然起於人心恐怖. 要之, 風是天地間氣, 非土偶人所能爲也. 漢時神君, 今日二郞廟, 皆有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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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8 人心作主不定, 正如一箇翻車, 流轉動搖, 無須臾停, 所感萬端. 又如懸鏡空中, 無物不入其中, 有甚定形? 不學則却都不察, 及有所學, 便覺察得是爲害. 著一箇意思, 則與人成就得箇甚好見識?一作「無意於學, 則皆不之察, 曁用心自觀, 卽覺其爲害. 存此紛雜, 竟與人成何見識!」 心若不做一箇主, 怎生奈何? 張天祺昔常言, 「自約數年, 自上著牀, 便不得思量事」. 不思量事後, 須强把佗這心來制縛, 亦須寄寓在一箇形象, 皆非自然. 君實自謂「吾得術矣, 只管念箇中字」, 此則又爲中繫縛, 且中字亦何形象? 若愚夫不思慮, 冥然無知, 此又過與不及之分也. 有人胸中常若有兩人焉, 欲爲善, 如有惡以爲之間; 欲爲不善, 又若有羞惡之心者. 本無二人, 此正交戰之驗也. 持其志, 便氣不能亂, 此大可驗. 要之, 聖賢必不害心疾, 其佗疾却未可知. 佗藏府, 只爲元不曾養, 養之卻在修養家.一作「持其志, 使氣不能亂, 此大可驗. 要之, 聖賢必不病心疾, 佗藏府有患, 則不嘗專志於養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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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9 仁祖時, 北使進言, 「高麗自來臣屬北朝, 近來職貢全缺, 殊失臣禮, 今欲加兵. 又聞臣屬南朝, 今來報知」. 仁祖不答, 及將去也, 召而前, 語之曰:「適議高麗事, 朕思之, 只是王子罪, 不干百姓事. 今旣加兵, 王子未必能誅得, 且是屠戮百姓.」 北使遂屈無答, 不覺汗流浹背, 俯伏於地, 歸而寢兵. 佗都不言彼兵事勢, 只看這一箇天地之量, 亦至誠有以格佗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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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0 人心緣境, 出入無時, 人亦不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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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1 人夢不惟聞見思想, 亦有五藏所感者.&lt;br /&gt;
02下-22 天下之或寒或燠, 只緣佗地形高下. 如屋陰則寒, 屋陽則燠, 不可言於此所寒, 於此所熱. 且以尺五之表定日中一萬五千里, 就外觀未必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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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3 人有壽考者, 其氣血脈息自深, 便有一般深根固蔕底道理. 一作氣象. 人脈起於陽明, 周旋而下, 至於兩氣口, 自然勻長, 故於此視脈. 又一道自頭而下, 至足大衝, 亦如氣口. 此等事最切於身, 然而人安然恬於不知. 至如人爲人問「你身上有幾條骨頭, 血脈如何行動, 腹中有多少藏府」, 皆冥然莫曉. 今人於家裏有多少家活屋舍, 被人問著, 已不能知, 却知爲不智, 於此不知, 曾不介意, 只道是皮包裹, 不到少欠, 大小大不察. 近取諸身, 一身之上, 百理具備, 甚物是沒底? 背在上故爲陽, 胸在下故爲陰, 至如男女之生, 已有此象. 天有五行, 人有五藏. 心, 火也, 著些天地間風氣乘之, 便須發燥. 肝, 木也, 著些天地間風氣乘之, 便須發怒. 推之五藏皆然. 孟子將四端便爲四體, 仁便是一箇木氣象, 惻隱之心便是一箇生物春底氣象, 羞惡之心便是一箇秋底氣象, 只有一箇去就斷割底氣象, 便是義也. 推之四端皆然. 此箇事, 又著箇甚安排得也? 此箇道理, 雖牛馬血氣之類亦然, 都恁備具, 只是流形不同, 各隨形氣, 後便昏了佗氣. 如其子愛其母, 母愛其子, 亦有木底氣象, 又豈無羞惡之心? 如避害就利, 別所愛惡, 一一理完. 更如獮猴尤似人, 故於獸中最爲智巧, 童昏之人見解不及者多矣. 然而唯人氣最淸, 可以輔相裁成, 「天地設位, 聖人成能」, 直行乎天地之中, 所以爲三才. 天地本一物, 地亦天也. 只是人爲天地心, 是心之動, 則分了天爲上, 地爲下, 兼三才而兩之, 故六也.&lt;br /&gt;
&lt;br /&gt;
02下-24 天地之氣, 遠近異像, 則知愈遠則愈異. 至如人形有異, 曾何足論! 如史冊有鬼國狗國, 百種怪異, 固亦有之, 要之這箇理則一般. 其必一作有. 異者, 譬如海中之蟲魚鳥獸, 不啻百千萬億, 卒無有同於陸上之物. 雖極其異, 要之只是水族而已.&lt;br /&gt;
&lt;br /&gt;
02下-25 天地之中, 理必相直, 則四邊當有空闕處. 空闕處如何, 地之下豈無天? 今所謂地者, 特於 一作爲. 天中一物爾. 如雲氣之聚, 以其久而不散也, 故爲對. 凡地動者, 只是氣動. 凡所指地者, 一作損缺處. 只是土, 土亦一物爾, 不可言地. 更須要知坤元承天, 是地之道也.&lt;br /&gt;
&lt;br /&gt;
02下-26 古者百畝, 今四十一畝餘. 若以土地計之, 所收似不足以供九人之食. 曰:「百畝九人固不足, 通天下計之則亦可. 家有九人, 只十六已別受田, 其餘皆老少也, 故可供. 有不足者, 又有補助之政, 又有鄕黨賙捄之義, 故亦可足. &lt;br /&gt;
&lt;br /&gt;
02下-27 後世雖有作者, 虞帝不可及也. 猶之田也, 其初開荒蒔種甚盛, 以次遂漸薄, 虞帝當其盛時故也. 其間有如夏衰, 殷衰, 周衰, 有盛則有衰, 又是其間之盛衰, 推之後世皆若是也. 如一樹, 方其榮時, 亦有發生, 亦有彫謝. 桑楡旣衰矣, 亦有發生, 亦有彫謝. 又如一歲之中, 四時之氣已有盛衰, 一時之中又有盛衰, 推之至如一辰, 須有辰初·辰正·辰末之差也. 今言天下之盛衰, 又且只據書傳所有, 聞見所及. 天地之廣, 其氣不齊, 又安可計? 譬之一國有幾家, 一家有幾人, 人之盛衰休戚未有齊者. 姓之所以蕃庶者, 由受姓之祖, 其流之盛也.&lt;br /&gt;
&lt;br /&gt;
02下-28 內則謂請靧請浴之類, 雖古人謹禮, 恐不如是之煩.&lt;br /&gt;
&lt;br /&gt;
02下-29 古人乘車, 車中不內顧, 不親指, 不遠視, 行則鳴環佩, 在車則聞和鸞, 式則視馬尾, 自然有箇君子大人氣象. 自五胡亂華以來, 惟知鞍馬爲便利, 雖萬乘之尊, 猶執鞭上馬. 執鞭非貴人事.&lt;br /&gt;
&lt;br /&gt;
02下-30 使人謂之啞御史猶可, 且只是格君心.&lt;br /&gt;
&lt;br /&gt;
02下-31 正叔嘗爲葬說, 有五事: 相地, 須使異日決不爲路, 不置城郭, 不爲溝渠, 不爲貴人所奪, 不致耕犁所及, 此大要也. 其穴之次, 設如尊穴南向北首, 陪葬者前爲兩列, 亦須北首, 各於其穴安夫婦之位. 坐於堂上, 則男東而女西, 臥於室中, 則男外而女內也. 推此爲法觀之. 葬, 須爲坎室爲安. 若直下便以土實之, 則許大一塊虛土, 壓底四向, 流水必趨土虛處, 大不便也. 且棺椁雖堅, 恐不能勝許多土頭, 有失比化者無使土親膚之義.&lt;br /&gt;
 &lt;br /&gt;
02下-32 心所感通者, 只是理也. 知天下事有卽有, 無卽無, 無古今前後. 至如夢寐皆無形, 只是有此理. 若言涉於形聲之類, 則是氣也. 物生則氣聚, 死則散而歸盡. 有聲則須是口, 旣觸則須是身. 其質旣壞, 又安得有此? 乃知無此理, 便不可信.&lt;br /&gt;
&lt;br /&gt;
02下-33 草木, 土在下, 因升降而食土氣; 動物却土在中, 脾在內也. 非土則無由生.&lt;br /&gt;
&lt;br /&gt;
02下-34 禮言「惟天地之祭爲越紼而行事」, 此事難行. 旣言越紼, 則是猶在殯宮, 於時無由致得齋, 又安能脫喪服衣祭服? 此皆難行. 縱天地之祀爲不可廢, 只一作則. 消使冡宰攝爾. 昔者英宗初卽位, 有人以此問, 先生答曰:「古人居喪, 百事皆此有闕字. 如常, 特於祭祀廢之, 則不若無廢爲愈也.」  子厚正之曰:「父在爲母喪, 則不敢見其父, 不敢以非禮見也. 今天子爲父之喪, 以此見上帝, 是以非禮見上帝也, 故不如無祭.」&lt;br /&gt;
&lt;br /&gt;
02下-35 「萬物皆備於我」, 此通人物而言. 禽獸與人絶相似, 只是不能推. 然禽獸之性却自然, 不待學, 不待敎, 如營巢養子之類是也. 人雖是靈, 却椓喪處極多, 只有一件, 嬰兒飮乳是自然, 非學也, 其佗皆誘之也. 欲得人家嬰兒善, 且自小不要引佗, 留佗眞性, 待他自然, 亦須完得些本性須別也.&lt;br /&gt;
&lt;br /&gt;
02下-36 勿謂小兒無記性, 所厯事皆能不忘. 故善養子者, 當其嬰孩, 鞠之使得所養, 全其和氣, 乃至長而性美, 敎之示以好惡有常. 至如養犬者, 不欲其升堂, 則時其升堂而朴之. 若旣朴其升堂, 又復食之於堂, 則使孰從? 雖日撻而求其不升, 不可得也. 養異類且爾, 况人乎? 故養正者, 聖人也.&lt;br /&gt;
&lt;br /&gt;
02下-37 極, 須爲天下之中. 天地之中, 理必相直. 今人所定天體, 只是且以眼定, 視所極處不見, 遂以爲盡. 然向曾有於海上見南極下有大星十, 則今所見天體蓋未定. 雖似不可窮, 然以土圭之法驗之, 日月升降不過三萬里中. 故以尺五之表測之, 每一寸當一千里. 然而中國只到鄯善·莎車, 已是一萬五千里. 若就彼觀日, 尙只是三萬里中也. 天下之或寒或暖, 只緣地形高下. 如屋陰則寒, 屋陽則燠, 不可言於此所寒矣, 屋之西北又益寒. 伯淳在澤州, 嘗三次食韭黃, 始食懷州韭, 次食澤州, 又次食幷州, 則知數百里間氣爭三月矣. 若都以此差之, 則須爭半歲, 如是, 則有在此冬至, 在彼夏至者. 雖然, 又沒此事, 只是一般爲冬爲夏而已. &lt;br /&gt;
&lt;br /&gt;
02下-38 貴姓子弟於飮食玩好之物之類, 直是一生將身伏事不懈, 如管城之陳醋甁, 洛中之史畫匣是也. 更有甚事? 伯淳與君實嘗問觀史畫, 猶能題品奈煩. 伯淳問君實:「能如此與佗畫否?」 君實曰:「自家一箇身, 猶不能事持得, 更有甚工夫到此?」&lt;br /&gt;
&lt;br /&gt;
02下-39 電者陰陽相軋, 雷者陰陽相擊也. 軋者如石相磨而火光出者, 電便有雷擊者是一作甚. 也. 或傳京師少聞雷, 恐是地有高下也.&lt;br /&gt;
&lt;br /&gt;
02下-40 神農作本草, 古傳一日食藥七十死, 非也. 若小毒, 亦不當嘗; 若大毒, 一嘗而死矣, 安得生? 其所以得知者, 自然視色嗅味, 知得是甚氣, 作此藥, 便可攻此病. 須是學至此則知自至此. &lt;br /&gt;
&lt;br /&gt;
02下-41 或以謂原壤之爲人, 敢慢聖人, 及母死而歌, 疑是莊周, 非也. 只是一箇鄕里麤鄙人, 不識義理, 觀夫子責之辭, 可以見其爲人也. 一本此下云:「若是莊周, 夫子亦不敢叩之責之, 適足以啓其不遜爾, 彼亦必須有答.」&lt;br /&gt;
&lt;br /&gt;
02下-42 古人適異方死, 不必歸葬故里, 如季子是也. 其言骨肉歸於土, 若夫魄氣, 則無不之也. 然觀季子所處, 要之非知禮者也.&lt;br /&gt;
&lt;br /&gt;
02下-43 古人之法, 必犯大惡則焚其屍. 今風俗之弊, 遂以爲禮, 雖孝子慈孫, 亦不以爲異. 更是公方明立條貫, 元不爲禁: 如言軍人出戍, 許令燒焚, 將骨殖歸; 又言郊壇須三里外方得燒人, 則是別有焚屍之法. 此事只是習慣, 便不以爲事. 今有狂夫醉人, 妄以其先人棺櫬一彈, 則便以爲深讐巨怨, 及親拽其親而納之火中, 則略不以爲怪, 可不哀哉!&lt;br /&gt;
&lt;br /&gt;
02下-44 英宗欲改葬西陵, 當是時, 潞公對以禍福, 遂止. 其語雖若詭對, 要之却濟事.&lt;br /&gt;
&lt;br /&gt;
02下-45 父子異宮者, 爲命士以上, 愈貴則愈嚴. 故父子異宮, 猶今有逐位, 非如異居也.&lt;br /&gt;
&lt;br /&gt;
==卷三: 謝顯道記憶平日語==&lt;br /&gt;
03-01 「鳶飛戾天, 魚躍于淵, 言其上下察也.此一段子思喫緊爲人處, 與「必有事焉而勿正心」之意同, 活潑潑地. 會得時, 活潑潑地; 不會得時, 只是弄精神.&lt;br /&gt;
&lt;br /&gt;
03-02 切脈最可體仁.鄭轂云:「當見顯道先生問此語, 云:『是某與明道切脈時, 坐間有此語.』」&lt;br /&gt;
&lt;br /&gt;
03-03 觀雞雛. 此可觀仁.&lt;br /&gt;
&lt;br /&gt;
03-04 漢成帝夢上帝敗我濯龍淵, 打不過.&lt;br /&gt;
&lt;br /&gt;
03-05 問鬼神有無. 曰:「待說與賢道沒時, 古人却因甚如此道? 待說與賢道有時, 又却恐賢問某尋.」&lt;br /&gt;
&lt;br /&gt;
03-06 射法具而不滿者, 無志者也.&lt;br /&gt;
&lt;br /&gt;
03-07 尸居却龍見, 淵黙却雷聲.&lt;br /&gt;
&lt;br /&gt;
03-08 須是合內外之道, 一天人, 齊上下, 下學而上達, 極高明而道中庸.&lt;br /&gt;
&lt;br /&gt;
03-09 旣得後, 便須放開, 不然, 却只是守.&lt;br /&gt;
&lt;br /&gt;
03-10 詩可以興. 某自再見茂叔後, 吟風弄月以歸, 有「吾與點也」之意.&lt;br /&gt;
&lt;br /&gt;
03-11 古人互相點檢, 如今之學射者亦然.&lt;br /&gt;
&lt;br /&gt;
03-12 鐵劒利而娼優拙. 此重則彼輕.&lt;br /&gt;
&lt;br /&gt;
03-13 自「舜發於畎畝之中」, 至「孫叔敖擧於海」, 若要熟, 也須從這裏過.&lt;br /&gt;
&lt;br /&gt;
03-14 萃·渙皆「享於帝, 立廟」, 因其精神之聚而形於此, 爲其渙散, 故立此以收之.&lt;br /&gt;
&lt;br /&gt;
03-15 「隘與不恭, 君子不由」, 非是瑕疵夷·惠之語, 其弊至此.&lt;br /&gt;
&lt;br /&gt;
03-16 趙普除節度使權, 便是烏重胤之策, 以兵付逐州刺史. &lt;br /&gt;
&lt;br /&gt;
03-17 以記誦博識爲玩物喪志.時以經語錄作一冊. ○鄭轂云:「嘗見顯道先生云:『某從洛中學時, 錄古人善行別作一冊, 洛中見之, 云是玩物喪志, 蓋言心中不宜容絲髮事.』」&lt;br /&gt;
&lt;br /&gt;
03-18 張子厚· 邵堯夫, 善自開大者也.&lt;br /&gt;
&lt;br /&gt;
03-19 彈琴, 心不在便不成聲, 所以謂琴者禁也, 禁人之邪心.&lt;br /&gt;
&lt;br /&gt;
03-20 舞蹈本要長袖, 欲以舒其性情. 某嘗觀舞正樂, 其袖往必反, 有盈而反之意. 今之舞者, 反收拾袖子結在一處.&lt;br /&gt;
&lt;br /&gt;
03-21 周茂叔窗前草不除去. 問之, 云:「與自家意思一般.」子厚觀驢鳴, 亦謂如此.&lt;br /&gt;
&lt;br /&gt;
03-22 張子厚聞生皇子, 喜甚; 見餓莩者, 食便不美.&lt;br /&gt;
&lt;br /&gt;
03-23 某寫字時甚敬, 非是要字好, 只此是學.&lt;br /&gt;
&lt;br /&gt;
03-24 一日游許之西湖, 在石壇上坐, 少頃脚踏處便濕, 擧起云:「便是天地升降道理.」&lt;br /&gt;
&lt;br /&gt;
03-25 一日見火邊燒湯甁, 指之曰:「此便是陰陽消長之義.」&lt;br /&gt;
&lt;br /&gt;
03-26 「鳶飛戾天」, 向上更有天在; 「魚躍于淵」, 向下更有地在.此兩句去作人材上說更好. ○鄭轂云:「嘗問此二句, 顯道先生云:『非是極其上下而言, 蓋眞箇見得如此, 此正是子思喫緊道與人處. 若從此解悟, 便可入堯·舜氣象.』」&lt;br /&gt;
&lt;br /&gt;
03-27 因論口將言而囁嚅. 云:「若合開口時, 要他頭, 也須開口, 如荊軻於樊於期. 須是『聽其言也厲』.」&lt;br /&gt;
03-28 舜由仁義行, 非行仁義也.&lt;br /&gt;
&lt;br /&gt;
03-29 與善人處, 壞了人; 須是與不善人處, 方成就得人. 他山之石可以攻玉.善下一有柔字.&lt;br /&gt;
&lt;br /&gt;
03-30 又言:「不哭底孩兒, 誰抱不得?」&lt;br /&gt;
&lt;br /&gt;
03-31 須是就事上學. 「蠱, 振民育德.」然有所知後, 方能如此. 「何必讀書, 然後爲學?」&lt;br /&gt;
&lt;br /&gt;
03-32 「士不可以不弘毅, 任重而道遠.」重擔子須是硬脊梁漢方擔得.&lt;br /&gt;
&lt;br /&gt;
03-33 詩·書只說帝與天.&lt;br /&gt;
&lt;br /&gt;
03-34 有人疑伊尹出處合於孔子可以仕則仕·可以止則止, 不得爲聖之時, 何也? 曰:「終是任底意思在.」&lt;br /&gt;
&lt;br /&gt;
03-35 一行豈所以名聖人? 至於聖, 則自不可見. 何嘗道聖人孝, 聖人廉?&lt;br /&gt;
&lt;br /&gt;
03-36 太山爲高矣, 然太山頂上已不屬太山. 雖堯, 舜之事, 亦只是如太虛中一點浮雲過目.&lt;br /&gt;
&lt;br /&gt;
03-37 執事須是敬, 又不可矜持太過.&lt;br /&gt;
&lt;br /&gt;
03-38 孟子知言, 正如人在堂上, 方能辨堂下人曲直. 若自下去堂下, 則却辨不得.&lt;br /&gt;
&lt;br /&gt;
03-39 勿忘勿助長之間, 正當處也.&lt;br /&gt;
&lt;br /&gt;
03-40 顔子合下完具只是小, 要漸漸恢(開)廓. 孟子合下大, 只是未粹, 索學以充之.&lt;br /&gt;
&lt;br /&gt;
03-41 學者要學得不錯, 須是學顔子.有凖的&lt;br /&gt;
&lt;br /&gt;
03-42 參也, 竟以魯得之.&lt;br /&gt;
&lt;br /&gt;
03-43 「黙而識之, 不言而信, 存乎德行.」&lt;br /&gt;
&lt;br /&gt;
03-44 「手猶有倫」, 入毫釐絲忽終不盡.&lt;br /&gt;
&lt;br /&gt;
03-45 滿腔子是惻隱之心.&lt;br /&gt;
&lt;br /&gt;
03-46 衆人安則不恭, 恭則不安.&lt;br /&gt;
&lt;br /&gt;
03-47 「君子以言有物而行有恒.」&lt;br /&gt;
&lt;br /&gt;
03-48 邢恕日三點檢, 謂亦可哀也, 何時不點檢!&lt;br /&gt;
&lt;br /&gt;
03-49 學射者互相點檢病痛, 「朋友攸攝, 攝以威儀」.&lt;br /&gt;
&lt;br /&gt;
03-50 有甚你管得我? 有甚我管得你? 敎人致却太平後, 某願爲太平之民.&lt;br /&gt;
&lt;br /&gt;
右明道先生語&lt;br /&gt;
&lt;br /&gt;
03-51 三王不足四, 無四三王之理. 如忠質文之所尙, 子丑寅之所建, 歲三月爲一時之理. 秦强以亥爲正, 畢竟不能行. 孔子知是理, 故其志不欲爲一王之法, 欲爲百王之通法, 如語顔淵爲邦是也, 其法度又一寓之春秋. 已後別有說.&lt;br /&gt;
&lt;br /&gt;
03-52 西北東南, 人材不同.&lt;br /&gt;
&lt;br /&gt;
03-53 以律管定尺, 乃是以天地之氣爲凖, 非秬黍之比也. 秬黍積數, 在先王時, 維此爲適與度量合, 故可用, 今時則不同.&lt;br /&gt;
&lt;br /&gt;
03-54 物之可卜者, 惟龜與羊髀骨可用, 蓋其坼可驗吉凶.&lt;br /&gt;
&lt;br /&gt;
03-55 李覯謂若敎管仲身長在宮內, 何妨更六人. 此語不然. 管仲時, 桓公之心特未蠹也. 若已蠹, 雖管仲可奈何? 未有心蠹尙能用管仲之理.&lt;br /&gt;
&lt;br /&gt;
03-56 孟子言性, 當隨文看. 不以告子「生之謂性」爲不然者, 此亦性也, 彼命受生之後謂之性爾, 故不同. 繼之以「犬之性猶牛之性, 牛之性猶人之性歟?」 然不害爲一. 若乃孟子之言善者, 乃極本窮源之性.&lt;br /&gt;
&lt;br /&gt;
03-57 日月之形, 如人有身須有目, 目必面前, 故太陽無北觀者.&lt;br /&gt;
&lt;br /&gt;
03-58 仁則一, 不仁則二.&lt;br /&gt;
&lt;br /&gt;
03-59 仁道難名, 惟公近之, 非以公便爲仁. &lt;br /&gt;
&lt;br /&gt;
03-60 禪家之言性, 猶太陽之下置器, 其間方圓小大不同, 特欲傾此於彼爾. 然在太陽幾時動? 又其學善遁, 若人語以此理, 必曰「我無修無證」.&lt;br /&gt;
&lt;br /&gt;
03-61 先生少時, 多與禪客語, 欲觀其所學淺深, 後來更不問. 蓋察言不如觀貌, 言猶可以所聞强勉, 至於貌則不可强. &lt;br /&gt;
선생의 어린 시절에는 선객(禪客)과 함께 말을 많이 하면서 배운 것의 얕고 깊음을 보고자 하였으나 후에 돌아와서 다시 묻지 않았다. 대체로 살펴보면 말은 모습(觀貌)만 못했으니, 말은 들은 바 힘쓰고 부지런한 것 같았지만 모습에 이르면 힘쓸 수 없었다.&lt;br /&gt;
&lt;br /&gt;
03-62 氣形而下者.&lt;br /&gt;
&lt;br /&gt;
03-63 語學者以所見未到之理, 不惟所聞不深徹, 久將理低看了.&lt;br /&gt;
&lt;br /&gt;
03-64 性不可以內外言.&lt;br /&gt;
&lt;br /&gt;
03-65 神是極妙之語.&lt;br /&gt;
&lt;br /&gt;
03-66 神一本無. 與性元不相離, 則其死也, 何合之有? 如禪家謂別有一物常在, 偸胎奪陰之說, 則無是理.&lt;br /&gt;
&lt;br /&gt;
03-67 魂謂精魂, 其死也魂氣歸於天, 消散之意.&lt;br /&gt;
&lt;br /&gt;
03-68 某欲以金作器比性成形. 先生謂「金可以比氣, 不可以比性」.&lt;br /&gt;
&lt;br /&gt;
03-69 唐人伎藝, 亦有精絶過今人處. &lt;br /&gt;
&lt;br /&gt;
03-70 日月謂一日一箇亦得, 謂通古今只一箇亦得.&lt;br /&gt;
&lt;br /&gt;
03-71 易言天亦不同. 如「天道虧盈而益謙」, 此通上下理亦如此, 天道之運亦如此. 如言「天且弗違, 况於人乎? 况於鬼神乎?」此直謂形而上者言, 以鬼神爲天地矣.&lt;br /&gt;
&lt;br /&gt;
03-72 莊生形容道體之語, 儘有好處. 老氏「谷神不死」一章最佳.&lt;br /&gt;
&lt;br /&gt;
03-73 禪家出世之說, 如閉目不見鼻, 然鼻自在.&lt;br /&gt;
&lt;br /&gt;
03-74 聖人不記事, 所以常記得. 今人忘事, 以其記事. 不能記事, 處事不精, 皆出於養之不完固.&lt;br /&gt;
&lt;br /&gt;
03-75 陳恒弑其君, 夫子請討, 當時夫子已去位矣. 曾爲大夫.&lt;br /&gt;
&lt;br /&gt;
03-76 人固可以前知, 然其理須是用則知, 不用則不知. 知不如不知之愈, 蓋用便近二, 所以釋子謂又不是野狐精也. &lt;br /&gt;
&lt;br /&gt;
03-77 二三立, 則一之名亡矣.&lt;br /&gt;
&lt;br /&gt;
03-78 「感而遂通天下之故」, 以其寂然不動, 小則事物之至, 大則無時而不感.&lt;br /&gt;
&lt;br /&gt;
03-79 人之禀賦有無可奈何者, 聖人所以戒忿疾於頑. &lt;br /&gt;
&lt;br /&gt;
03-80 釋氏處死生之際, 不動者有二: 有英明不以爲事者, 亦有昏愚爲人所誤, 以前路自有去處者.&lt;br /&gt;
&lt;br /&gt;
03-81 心一作必. 欲窮四方上下所至, 且以無窮, 置却則得. 若要眞得, 一作識. 須是體合.&lt;br /&gt;
&lt;br /&gt;
03-82 有剪桐之戲, 則隨事箴規; 違養生之戒, 則卽時諫止.&lt;br /&gt;
&lt;br /&gt;
03-83 未有不能體道而能無思者, 故坐忘卽是坐馳, 有忘之心乃思也.&lt;br /&gt;
&lt;br /&gt;
03-84 許渤與其子隔一窗而寢, 乃不聞其子讀書與不讀書. 先生謂:「此人持敬如此.」曷嘗有如此聖人.&lt;br /&gt;
&lt;br /&gt;
03-85 伯淳在澶州日修橋, 少一長梁, 曾博求之民間. 後因出入, 見林木之佳者, 必起計度之心, 因語以戒學者, 「心不可有一事」.&lt;br /&gt;
&lt;br /&gt;
03-86 閱機事之久, 機心必生. 蓋方其閱時, 心必喜, 旣喜, 則如種下種子.&lt;br /&gt;
&lt;br /&gt;
03-87 見一學者忙迫, 先生問其故. 曰:「欲了幾處人事.」 曰:「某非不欲周旋人事者, 曷嘗似賢急迫?」&lt;br /&gt;
&lt;br /&gt;
03-88 忘物與累物之弊等.&lt;br /&gt;
&lt;br /&gt;
03-89 疑病者, 未有事至時, 先有疑端在心; 周羅事者, 先有周事之端在心, 皆病也.&lt;br /&gt;
&lt;br /&gt;
03-90 較事大小, 其弊爲枉尺直尋之病. 一作論.&lt;br /&gt;
&lt;br /&gt;
03-91 忘敬而後「無一作毋. 不敬」.&lt;br /&gt;
&lt;br /&gt;
03-92 聖人之心, 未嘗有在, 亦無不在, 蓋其道合內外, 體萬物.&lt;br /&gt;
&lt;br /&gt;
03-93 事神易, 爲尸難. 苟孝子有思親之心, 以至誠持之, 皆可以盡其道. 惟尸象神, 其所以祖考來格者以此. 後世巫覡, 立尸之遺意, 但其流入於妄僞, 豈有通幽明之理!&lt;br /&gt;
&lt;br /&gt;
03-94 死者不可謂有知, 不可謂無知.&lt;br /&gt;
&lt;br /&gt;
03-95 嘗問先生, 「其有知之原, 當俱禀得」. 先生謂:「不曾禀得, 何處交割得來?」 又語及太虛, 曰:「亦無太虛.」 遂指虛曰:「皆是理, 安得謂之虛? 天下無實於理者.」&lt;br /&gt;
&lt;br /&gt;
03-96 罪已責躬不可無, 然亦不當長留在心胸爲悔. &lt;br /&gt;
&lt;br /&gt;
03-97 有恐懼心, 亦是燭理不明, 亦是氣不足. 須知「義理之悅我心, 猶芻豢之悅我口」, 玩理以養心如此. 蓋人有小稱意事, 猶喜悅, 有淪肌浹骨如春和意思, 何况義一作見. 理? 然窮理亦當知用心緩急, 但苦勞而不知悅處, 豈能養心?&lt;br /&gt;
&lt;br /&gt;
03-98 入道莫如敬, 未有能致知而不在敬者. 今人主心不定, 視心如寇賊而不可制, 不是事累心, 乃是心累事. 當知天下無一物是合少得者, 不可惡也.&lt;br /&gt;
&lt;br /&gt;
03-99 或謂許大太虛. 先生謂:「此語便不是, 這裏論甚大與小?」&lt;br /&gt;
&lt;br /&gt;
03-100 大抵人有身, 便有自私之理, 宜其與道難一. &lt;br /&gt;
&lt;br /&gt;
03-101 人之於儀形, 有是持養者, 有是修飾者.&lt;br /&gt;
&lt;br /&gt;
03-102 人之於性, 猶器之受光於日, 日本不動之物.&lt;br /&gt;
&lt;br /&gt;
03-103 須是識在所行之先, 譬如行路, 須得光照.&lt;br /&gt;
&lt;br /&gt;
03-104 伯有爲厲之事, 別是一理.&lt;br /&gt;
&lt;br /&gt;
03-105 「一陰一陽之謂道」, 道非陰陽也, 所以一陰一陽道也, 如一闔一闢謂之變.&lt;br /&gt;
&lt;br /&gt;
右伊川先生語&lt;br /&gt;
&lt;br /&gt;
拾遺&lt;br /&gt;
&lt;br /&gt;
03-106 許渤初起, 問人天氣寒溫, 加減衣服, 一加減定, 卽終日不換.&lt;br /&gt;
&lt;br /&gt;
03-107 許渤在潤州, 與范文正·胡宿·周茂叔游.&lt;br /&gt;
&lt;br /&gt;
03-108 古人立尸之意甚高.&lt;br /&gt;
&lt;br /&gt;
03-109 「萬取千焉, 千取百焉.」 齊語謂某處取某處遠近.&lt;br /&gt;
&lt;br /&gt;
03-110 「夫天未欲平治天下也, 如欲平治天下, 當今之世, 舍我其誰?」 此是有所受命之語. 若孔子謂「天之將喪斯文也, 後死者不得與於斯文也; 天之未喪斯文也, 匡人其如予何!」 喪乃我喪, 未喪乃我未喪, 我自做著天裏, 聖人之言, 氣象自別.&lt;br /&gt;
&lt;br /&gt;
03-111 張橫渠謂范文正才氣老成. 笑指揮趙兪.&lt;br /&gt;
&lt;br /&gt;
03-112 古人求法器.&lt;br /&gt;
&lt;br /&gt;
03-113 禮樂只在進反之間, 便得性情之正.&lt;br /&gt;
&lt;br /&gt;
03-114 孟子答公孫丑問「何爲浩然之氣」曰:「難言也.」只這裏便見得是孟子實有浩然之氣. 若他人便亂說道是如何, 是如何.&lt;br /&gt;
&lt;br /&gt;
03-115 子路亦百世之師. 「人告之以有過則喜.」&lt;br /&gt;
&lt;br /&gt;
右明道先生語&lt;br /&gt;
&lt;br /&gt;
03-116 先生在經筵日, 有二同列論武侯事業, 謂:「戰伐所喪亦多, 非『殺一不辜而得天下不爲』之事.」 先生謂:「二公語過矣. 『殺一不辜而得天下不爲』, 謂殺不辜以私己. 武侯以天子之命討天下之賊, 何害?」&lt;br /&gt;
&lt;br /&gt;
03-117 漢儒近似者三人: 董仲舒·大毛公·揚雄.&lt;br /&gt;
&lt;br /&gt;
右伊川先生語&lt;br /&gt;
&lt;br /&gt;
&lt;br /&gt;
==卷四: 游定夫所錄== &lt;br /&gt;
04-01 善言治天下者, 不患法度之不立, 而患人材之不成. 善修身一作善言人材. 者, 不患器質之不美, 而患師學之不明. 人材不成, 雖有良法美意, 孰與行之? 師學不明, 雖有受道之質, 孰與成之?&lt;br /&gt;
&lt;br /&gt;
04-02 行之失, 莫甚於惡, 則亦改之而已矣. 事之失, 莫甚於亂, 則亦治之而已矣. 苟非自暴自棄者, 孰不可與爲君子?&lt;br /&gt;
&lt;br /&gt;
04-03 人有習他經, 旣而舍之, 習戴記. 問其故, 曰:「決科之利也.」 先生曰:「汝之是心, 已不可入於堯·舜之道矣. 夫子貢之高識, 曷嘗規規於貨利哉? 特於豐約之間, 不能無留情耳. 且貧富有命, 彼乃留情於其間, 多見其不信道也. 故聖人謂之『不受命』. 有志於道者, 要當去此心而後可語也.」 一本云:「明道知扶溝縣事. 伊川侍行. 謝顯道將歸應擧. 伊川曰:『何不止試於太學?』 顯道對曰:『蔡人鮮習禮記, 決科之利也.』 先生云云, 顯道乃止. 是歲登第.」 注云:「尹子言其詳如此.」&lt;br /&gt;
&lt;br /&gt;
04-04 先生不好佛語. 或曰:「佛之道是也, 其迹非也.」 曰:「所謂迹者, 果不出於道乎? 然吾所攻, 其迹耳; 其道, 則吾不知也. 使其道不合於先王, 固不願學也. 如其合於先王, 則求之六經足矣, 奚必佛?」&lt;br /&gt;
&lt;br /&gt;
04-05 漢儒之中, 吾必以揚子爲賢. 然於出處之際, 不能無過也. 其言曰:「明哲煌煌, 旁燭無疆; 孫于不虞, 以保天命.」 「孫于不虞」則有之, 「旁燭無疆」則未也. 光武之興, 使雄不死, 能免誅乎? 觀於朱泚之事可見矣. 古之所謂言遜者, 迫不得已, 如劇秦美新之類, 非得已者乎?&lt;br /&gt;
&lt;br /&gt;
04-06 天下之習, 皆緣世變. 秦以棄儒術而亡不旋踵, 故漢興, 頗知尊顯經術, 而天下厭之, 故有東晉之放曠.&lt;br /&gt;
&lt;br /&gt;
04-07 人有語導氣者, 問先生曰:「君亦有術乎?」 曰:「吾嘗夏葛而冬裘, 饑食而渴飮, 節嗜欲, 定心氣, 如斯而已矣.」&lt;br /&gt;
&lt;br /&gt;
04-08 世有以讀書爲文爲藝者. 曰:「爲文謂之藝, 猶之可也. 讀書謂之藝, 則求諸書者淺矣.」&lt;br /&gt;
&lt;br /&gt;
04-09 萬物本乎天, 人本乎祖, 故冬至祭天而祖配之. 以冬至者, 氣至之始故也. 萬物成形於地, 而人成形於父, 故以季秋享帝而父配之. 以季秋者, 物成之時故也.&lt;br /&gt;
&lt;br /&gt;
04-10 世之信道篤而不惑異端者, 洛之堯夫·秦之子厚而已.&lt;br /&gt;
&lt;br /&gt;
04-11 孟子之時, 去先王爲未遠, 其學比後世爲尤詳, 又載籍未經秦火, 然而班爵祿之制, 已不聞其詳. 今之禮書, 皆掇拾於煨燼之餘, 而多出於漢儒一時之傳會, 奈何欲盡信而句爲之解乎? 然則其事固不可一二追復矣. 明道&lt;br /&gt;
&lt;br /&gt;
04-12 人必有仁義之心, 然後仁與義之氣睟然達於外, 故「不得於心, 勿求於氣」可也.&lt;br /&gt;
&lt;br /&gt;
04-13 君子之敎人, 或引之, 或拒之, 各因其所虧者, 成之而已. 孟子之不受曹交, 以交未嘗知道固在我而不在人也, 故使「歸而求之」.&lt;br /&gt;
&lt;br /&gt;
04-14 孟子論三代之學, 其名與王制所記不同, 恐漢儒所記未必是也.&lt;br /&gt;
&lt;br /&gt;
04-15 「象憂亦憂, 象喜亦喜」, 蓋天理人情, 於是爲至. 舜之於象, 周公之於管叔, 其用心一也. 夫管叔未嘗有惡也, 使周公逆知其將畔, 果何心哉? 惟其管叔之畔, 非周公所能知也, 則其過有所不免矣. 故孟子曰:「周公之過, 不亦宜乎?」&lt;br /&gt;
&lt;br /&gt;
04-16 孟子言舜完廩浚井之說, 恐未必有此事, 論其理而已. 堯在上而使百官事舜於畎畝之中, 豈容象得以殺兄, 而使二嫂治其棲乎? 學孟子者, 以意逆志可也.&lt;br /&gt;
&lt;br /&gt;
04-17 或謂佛之理比孔子爲徑. 曰:「天下果有徑理, 則仲尼豈欲使學者迂遠而難至乎? 故外仲尼之道而由徑, 則是冐險阻·犯荊棘而已.」侍講&lt;br /&gt;
&lt;br /&gt;
04-18 窮經, 將以致用也. 如「誦詩三百, 授之以政不達, 使於四方, 不能專對, 雖多亦奚以爲?」 今世之號爲窮經者, 果能達於政事專對之間乎? 則其所謂窮經者, 章句之末耳, 此學者之大患也.&lt;br /&gt;
&lt;br /&gt;
04-19 問:「『我於辭命則不能』, 恐非孟子語. 蓋自謂不能辭命, 則以善言德行自居矣, 恐君子或不然.」 曰:「然. 孔子兼之, 而自謂不能者, 使學者務本而已.」&lt;br /&gt;
&lt;br /&gt;
04-20 孟子曰:「事親若曾子可也.」吾以謂事君若周公可也. 蓋子之事父, 臣之事君, 聞有自知其不足者矣, 未聞其爲有餘也. 周公之功固大矣, 然臣子之分所當爲也, 安得獨用天子之禮乎? 其因襲之弊, 遂使季氏僭八佾, 三家僭雍徹, 故仲尼論而非之, 以謂「周公其衰矣」. 侍講&lt;br /&gt;
&lt;br /&gt;
04-21 師保之任, 古人難之. 故召公不說者, 不敢安於保也; 周公作書以勉之, 以爲在昔人君所以致治者, 皆賴其臣, 而使召公謀所以裕已也.&lt;br /&gt;
&lt;br /&gt;
04-22 「復子明辟」, 如稱告嗣天子王矣.&lt;br /&gt;
&lt;br /&gt;
04-23 工尹商陽自謂「朝不坐宴, 不與殺三人, 足以反命」, 慢君莫甚焉, 安在爲有禮? 夫君子立乎人之本朝, 則當引其君於道, 志於仁而後已. 彼商陽者士卒耳, 惟當致力於君命, 而乃行私情於其間, 孔子蓋不與也. 所謂「殺人之中又有禮焉」者, 疑記者謬.&lt;br /&gt;
&lt;br /&gt;
04-24 盟可用也, 要之則不可. 故孔子與蒲人盟而適衛者, 特行其本情耳. 蓋與之盟與未嘗盟同, 故孔子適衛無疑. 使要盟而可用, 則一作與. 賣國背君亦可要矣.&lt;br /&gt;
&lt;br /&gt;
04-25 不知天, 則於人之愚智賢否有所不能知, 雖知之有所不盡, 故「思知人不可以不知天」. 不知人, 則所親者或非其人, 所由者或非其道, 而辱身危親者有之, 故「思事親不可不知人」. 故堯之親九族, 亦明俊德之人爲先, 蓋有天下者, 以知人爲難, 以親賢爲急.&lt;br /&gt;
&lt;br /&gt;
04-26 二南之詩, 蓋聖人取之以爲天下國家之法, 使邦家鄕人皆得歌咏之也. 有天下國家者, 未有不自齊家始. 先言后妃, 次言夫人, 又次言大夫妻. 而古之人有能修之身以化在位者, 文王是也, 故繼之以文王之詩. 關雎詩所謂「窈窕淑女」, 卽后妃也, 故序以爲配君子. 所謂「樂而不淫, 哀而不傷」, 蓋關雎之義如此, 非謂后妃之心爲然也.&lt;br /&gt;
&lt;br /&gt;
04-27 安定之門人往往知稽古愛民矣, 則於爲政也何有?&lt;br /&gt;
&lt;br /&gt;
04-28 古者鄕田同井, 而民之出入相友, 故無爭鬥之獄. 今之郡邑之訟, 往往出於愚民, 以戾氣相搆, 善爲政者勿聽焉可也. 又時取强暴而好譏侮者痛懲之, 則柔良者安, 鬥訟可息矣. 昭遠本連上二段.&lt;br /&gt;
&lt;br /&gt;
04-29 君子之遇事, 無巨細, 一於敬而已. 簡細故以自崇, 非敬也; 飾私智以爲奇, 非敬也. 要之, 無敢慢而已. 語曰:「居處恭, 執事敬, 雖之夷狄, 不可棄也.」 然則「執事敬」者, 固爲仁之端也. 推是心而成之, 則「篤恭而天下平」矣.&lt;br /&gt;
&lt;br /&gt;
04-30 士之所難者, 在有諸己而已. 能有諸己, 則「居之安, 資之深」, 而美且大可以馴致矣. 徒知可欲之善, 而若存若亡而已, 則能不受變於俗者鮮矣.&lt;br /&gt;
&lt;br /&gt;
04-31 馮道更相數主, 皆其讐也, 安定以爲當五代之季, 生民不至於肝腦塗地者, 道有力焉, 雖事讐無傷也. 荀彧佐曹操誅伐, 而卒死於操, 君實以爲東漢之衰, 彧與攸視天下無足與安劉氏者, 惟操爲可依, 故俯首從之, 方是時, 未知操有他志也. 君子曰:「在道爲不忠, 在彧爲不智. 如以爲事固有輕重之權, 吾方以天下爲心, 未暇恤人議已也, 則枉己者未有能直人者也.」&lt;br /&gt;
&lt;br /&gt;
04-32 世之議子雲者, 多疑其投閣之事. 以法言觀之, 蓋未必有. 又天祿閣世傳以爲高百尺, 宜不可投. 然子雲之罪, 特不在此, 黽勉於莽·賢之間, 畏死而不敢去, 是安得爲大丈夫哉?&lt;br /&gt;
&lt;br /&gt;
04-33 公山弗擾以費叛, 不以召畔人逆黨而召孔子, 則其志欲遷善悔過, 而未知其術耳. 使孔子而不欲往, 是沮人爲善也, 何足以爲孔子?&lt;br /&gt;
&lt;br /&gt;
04-34 道之外無物, 物之外無道, 是天地之間, 無適而非道也. 卽父子而父子在所親, 卽君臣而君臣在所嚴&amp;lt;sub&amp;gt;一作敬.&amp;lt;/sub&amp;gt;, 以至爲夫婦, 爲長幼, 爲朋友, 無所爲而非道, 此道所以不可須臾離也. 然則毁人倫, 去四大者, 其分於道也遠矣. 故‘君子之於天下也, 無適也, 無莫也, 義之與比.’ 若有適有莫, 則於道爲有間, 非天地之全也. 彼釋氏之學, 於'敬以直內'則有之矣; '義以方外'則未之有也. 故滯固者入於枯槁, 疏通者歸於肆恣&amp;lt;sub&amp;gt;一作放肆.&amp;lt;/sub&amp;gt;, 此佛之敎所以爲隘也. 吾道則不然, 率性而已. 斯理也, 聖人於&amp;lt;易&amp;gt;備言之&lt;br /&gt;
&lt;br /&gt;
04-35 乾, 聖人之分也, 可欲之善屬焉. 坤, 學者之分也, 有諸己之信屬焉.&lt;br /&gt;
&lt;br /&gt;
04-36 仲尼言仁, 未嘗兼義, 獨於易曰「立人之道, 曰仁與義」. 而孟子言仁, 必以義配. 蓋仁者體也, 義者用也, 知義之爲用而不外焉者, 可以語道矣. 世之所論於義者多外之, 不然, 則混而無別, 非知仁義之說者.&lt;br /&gt;
&lt;br /&gt;
04-37 門人有曰:「吾與人居, 視其有過而不告, 則於心有所不安, 告之而不受, 則奈何?」 曰:「與之處而不告其過, 非忠也. 要使誠意之交通在於未言之前, 則言出而人信矣.」&lt;br /&gt;
&lt;br /&gt;
04-38 剛毅木訥, 質之近乎仁也; 力行, 學之近乎仁也. 若夫至仁, 則天地爲一身, 而天地之間, 品物萬形, 爲四肢百體. 夫人豈有視四肢百體而不愛者哉? 聖人仁之至也, 獨能體是心而已, 曷嘗支離多端而求之自外乎? 故能近取譬者, 仲尼所以示子貢求仁之方也. 醫書以手足風頑, 謂之四體不仁, 爲其疾痛不以累其心故也. 夫手足在我, 而疾痛不與知也, 非不仁而何! 世之忍心無恩者, 其自棄亦若是而已.&lt;br /&gt;
&lt;br /&gt;
04-39 一物不該, 非中也; 一事不爲, 非中也; 一息不存, 非中也. 何哉? 爲其偏而已矣. 故曰:「道也者, 不可須臾離也, 可離非道也.」修此道者, 「戒愼乎其所不睹, 恐懼乎其所不聞」而已. 由是而不息焉, 則「上天之載, 無聲無臭」, 可以馴致也.&lt;br /&gt;
&lt;br /&gt;
04-40 君子之於中庸也, 無適而不中, 則其心與中庸無異體矣. 小人之於中庸, 無所忌憚, 則與戒愼恐懼者異矣, 是其所以反中庸也. &lt;br /&gt;
&lt;br /&gt;
04-41 責善之道, 要使誠有餘而言不足, 則於人有益, 而在我者無辱矣.&lt;br /&gt;
&lt;br /&gt;
==卷五==&lt;br /&gt;
05-01 “理與心一, 而人不能會之爲一.”&lt;br /&gt;
&lt;br /&gt;
05-02 仲尼, 元氣也; 顔子, 春生也; 孟子, 幷秋殺盡見. 仲尼, 無所不包; 顔子示「不違如愚」之學於後世, 有自然之和氣, 不言而化者也; 孟子則露其才, 蓋亦時然一作焉. 而已. 仲尼, 天地也; 顔子, 和風慶雲也; 孟子, 泰山巖巖之氣象也. 觀其言, 皆可以見之矣. 仲尼無迹, 顔子微有迹, 孟子其迹著.&lt;br /&gt;
&lt;br /&gt;
05-03 人心常要活, 則周流無窮, 而不滯於一隅.&lt;br /&gt;
&lt;br /&gt;
05-04 老子曰「無爲」, 又曰「無爲而無不爲」. 當有爲而以無爲爲之, 是乃有爲爲也. 聖人作易, 未嘗言無爲, 惟曰「無思也, 無爲也」, 此戒夫作爲也; 然下卽曰「寂然不動, 感而遂通天下之故」, 是動靜之理, 未嘗爲一偏之說矣.&lt;br /&gt;
&lt;br /&gt;
05-05 語聖則不異, 事功則有異, 「夫子賢於堯·舜」, 語事功也.&lt;br /&gt;
&lt;br /&gt;
05-06 孔子言語, 句句是自然; 孟子言語, 句句是實事.&lt;br /&gt;
&lt;br /&gt;
05-07 論學便要明理, 論治便須一作要. 識體.&lt;br /&gt;
&lt;br /&gt;
05-08 蹇便是處蹇之道, 困便是處困之道, 道無時不可行.&lt;br /&gt;
&lt;br /&gt;
05-09 孟子有功於道, 爲萬世之師, 其才雄, 只是雄才, 便是不及孔子處. 人須當學顔子, 便入聖人氣象.&lt;br /&gt;
&lt;br /&gt;
05-10 父子君臣, 天下之定理, 無所逃於天地之間. 安得天分不有私心, 則一本無天分不則字. 行一不義, 殺一不辜, 有所不爲. 有分毫私, 便不是王者事.&lt;br /&gt;
&lt;br /&gt;
05-11 訂頑立心, 便達得天德.&lt;br /&gt;
&lt;br /&gt;
05-12 孔子儘是明快人, 顔子儘豈弟, 孟子儘雄辨.&lt;br /&gt;
&lt;br /&gt;
05-13 孔子爲中都宰, 「知其不可爲而爲之」, 不仁; 不知而爲之, 不知. 豈有聖人不盡仁知?&lt;br /&gt;
&lt;br /&gt;
05-14 責上責下而中自恕已, 豈可任職分? 一本無任字, 職分兩字側注.&lt;br /&gt;
&lt;br /&gt;
05-15 “萬物無一物失所, 便是天理時中.一本無時中字.&lt;br /&gt;
&lt;br /&gt;
05-16 「公孫碩膚, 赤潟几几.」&lt;br /&gt;
&lt;br /&gt;
05-17 爲君盡君道, 爲臣盡臣道, 過此則無理.&lt;br /&gt;
&lt;br /&gt;
05-18 「坤作成物」, 是積學處; 「乾知大始」, 是成德處.&lt;br /&gt;
&lt;br /&gt;
05-19 孔子請討田恒, 當時得行, 便有擧義爲周之意.&lt;br /&gt;
&lt;br /&gt;
05-20 九二「利見大人」, 九五「利見大人」. 聖人固有在上者, 在下者.&lt;br /&gt;
&lt;br /&gt;
05-21 雖公天下事, 若用私意爲之, 便是私.&lt;br /&gt;
&lt;br /&gt;
05-22 「唯上智與下愚不移」, 移則不可知. 上之爲聖, 下之爲狂, 在人一身念不念爲進退耳.&lt;br /&gt;
&lt;br /&gt;
05-23 「居處恭, 執事敬, 與人忠」, 充此便睟面盎背, 有諸中必形諸外, 觀其氣象便見得.&lt;br /&gt;
&lt;br /&gt;
05-24 天命不已, 文王純於天道亦不已. 純則無二無雜, 不已則無間斷先後.&lt;br /&gt;
&lt;br /&gt;
05-25 不能動人, 只是誠不至; 於事厭倦, 皆是無誠處.&lt;br /&gt;
&lt;br /&gt;
05-26 氣直養而無害, 便塞乎天地之間, 有少私意, 卽是氣虧. 無不義便是集義, 有私意便是餒.&lt;br /&gt;
&lt;br /&gt;
05-27 心具天德, 心有不盡處, 便是天德處未能盡, 何緣知性知天? 盡己心, 則能盡人盡物, 與天地參, 贊化育. 贊&amp;lt;sub&amp;gt;一本無贊字.&amp;lt;/sub&amp;gt; 則直養之而已.&lt;br /&gt;
&lt;br /&gt;
05-28 「鼓萬物而不與聖人同憂」, 天理鼓動萬物如此. 聖人循天理而欲萬物同之, 所以有憂患.&lt;br /&gt;
&lt;br /&gt;
05-29 章, 外見之物. 「含章可貞」, 「來章有慶」, 須要反己.&lt;br /&gt;
&lt;br /&gt;
05-30 敬義夾持, 直上達天德自此.&lt;br /&gt;
&lt;br /&gt;
05-31 舞射便見人誠. 古之敎人, 莫非使之成已, 自灑埽應對便上, 可到聖人事.&lt;br /&gt;
&lt;br /&gt;
05-32 「樂莫大焉」, 「樂亦在其中」, 「不改其樂」, 須知所樂者何事.&lt;br /&gt;
&lt;br /&gt;
05-33 乾坤古無此二字, 作易者特立此二字以明難明之道, 「乾坤毁則無以見易」, 須以意明之. 以此形容天地間事.&lt;br /&gt;
&lt;br /&gt;
05-34 易, 聖人所以立道, 窮神則無易矣.&lt;br /&gt;
&lt;br /&gt;
05-35 孔子爲宰則爲宰, 爲陪臣則爲陪臣, 皆能發明大道. 孟子必得賓師之位, 然後能明其道. 猶之有許大形象, 然後爲太山; 許多水, 然後爲海. 以此未及孔子.&lt;br /&gt;
&lt;br /&gt;
05-36 夷·惠有異於聖人大成處, 然行一不義, 雖得天下不爲, 與孔子同者, 以其誠一也.&lt;br /&gt;
&lt;br /&gt;
05-37 顔子作得禹·稷·湯·武事功, 若德則別論.&lt;br /&gt;
&lt;br /&gt;
05-38 詩言天命, 書言天. 存心則上帝臨汝.&lt;br /&gt;
&lt;br /&gt;
05-39 文章成功, 有形象可見, 只是極致事業, 然所以成此事功者, 卽是聖也.&lt;br /&gt;
&lt;br /&gt;
05-40 萬物之始, 皆氣化; 旣形, 然後以形相禪, 有形化; 形化長, 則氣化漸消.&lt;br /&gt;
&lt;br /&gt;
05-41 中庸言「無聲無臭」, 勝如釋氏言「非黃非白」. 一本作黃白大小.&lt;br /&gt;
&lt;br /&gt;
05-42 心有所存, 眸子先發見.&lt;br /&gt;
&lt;br /&gt;
05-43 張兄言氣, 自是張兄作用, 立標以明道. 張兄一作橫渠, 後同.&lt;br /&gt;
&lt;br /&gt;
05-44 乾是聖人道理, 坤是賢人道理.&lt;br /&gt;
&lt;br /&gt;
05-45 易之有象, 猶人之守禮法.&lt;br /&gt;
&lt;br /&gt;
05-46 待物生, 以時雨潤之, 使之自化.&lt;br /&gt;
&lt;br /&gt;
05-47 恭而安. 張兄十五年學.&lt;br /&gt;
&lt;br /&gt;
==卷六: 此卷間有不可曉處今悉存之不刪去==&lt;br /&gt;
06-01 質夫沛然, 擇之茫然, 未知所得. 季明安.&lt;br /&gt;
&lt;br /&gt;
06-02 兄兄指明道. 厚臨終過西郊, 郊一作洛. 却相疑, 平生不相疑.&lt;br /&gt;
&lt;br /&gt;
06-03 叔叔指伊川. 不排釋·老.&lt;br /&gt;
&lt;br /&gt;
06-04 惟善變通, 便是聖人.&lt;br /&gt;
&lt;br /&gt;
06-05 聖人於天下事, 自不合與, 只順得一作佗. 天理, 茂對時, 育萬物.&lt;br /&gt;
&lt;br /&gt;
06-06 堯·舜·共·鯀·臯陶,陶一作夔. 時與孔子異.&lt;br /&gt;
&lt;br /&gt;
06-07 正名養老. 荀文若利. 魏鄭公正當辨.&lt;br /&gt;
&lt;br /&gt;
06-08 學原於思.&lt;br /&gt;
&lt;br /&gt;
06-09 仁, 人此; 義, 宜此. 事親仁之實, 從兄義之實, 須去一道中別出.&lt;br /&gt;
&lt;br /&gt;
06-10 孔子言仁, 只說「出門如見大賓, 使民如承大祭」. 看其氣象, 便須心廣體胖, 動容周旋中禮, 自然一無自然字. 惟愼獨便是守之之法. 聖人脩已以敬, 以安百姓, 篤恭而天下平. 惟上下一於恭敬, 則天地自位, 萬物自育, 氣無不和, 四靈何有不至? 此體信達順之道, 聰明睿智皆由是出. 以此事天饗帝, 故中庸言鬼神之德盛, 而終之以微之顯, 誠之不可掩如此. 一本「聖人脩已」以下別爲一章.&lt;br /&gt;
&lt;br /&gt;
06-11 「博施濟衆」, 非聖不能, 何曾干仁事? 故特曰:夫仁者達人立人, 取譬, 可謂仁之方而已, 使人求之, 自反便是見得也. 雖然, 聖人未有不盡仁, 然敎人不得如此指殺. 一本此下云:「繞塔說相輪, 不如便入塔登之, 始登時雖不見, 及上到頂, 則相輪爲我有.&lt;br /&gt;
&lt;br /&gt;
06-12 四體不仁.&lt;br /&gt;
&lt;br /&gt;
06-13 鬼是往而不反之義.&lt;br /&gt;
&lt;br /&gt;
06-14 天人本無二, 不必言合.&lt;br /&gt;
&lt;br /&gt;
06-15 儼然, 卽之溫, 言厲. 佗人溫則不厲, 儼然則不溫, 惟孔子全之.&lt;br /&gt;
&lt;br /&gt;
06-16 大圭黃鍾, 全冲和氣.&lt;br /&gt;
&lt;br /&gt;
06-17 李宏中力田養親.&lt;br /&gt;
&lt;br /&gt;
06-18 節嗜慾, 定心氣. 卽是天氣下降, 地氣上騰. 心氣定, 便和無疾.&lt;br /&gt;
&lt;br /&gt;
06-19 看一部華嚴經, 不如看一艮卦. 經只言一止觀.&lt;br /&gt;
&lt;br /&gt;
06-20 論性, 不論氣, 不備; 論氣, 不論性, 不明. 一本此下云:「二之則不是.」&lt;br /&gt;
&lt;br /&gt;
06-21 人自孩提聖人之質已完只先於偏勝處發或仁或義或孝或弟&lt;br /&gt;
&lt;br /&gt;
06-22 覺悟便是信.&lt;br /&gt;
&lt;br /&gt;
06-23 自「幼子常視無誑」以上, 便是敎以聖人事.&lt;br /&gt;
&lt;br /&gt;
06-24 人之知思, 因神以發.&lt;br /&gt;
&lt;br /&gt;
06-25 成已須是仁, 推成已之道成物便是智.&lt;br /&gt;
&lt;br /&gt;
06-26 怒驚皆是主心不定. 不遷怒.&lt;br /&gt;
&lt;br /&gt;
06-27 非禮不視聽言動, 積習儘有功, 禮在何處?&lt;br /&gt;
&lt;br /&gt;
06-28 去氣偏處發, 便是致曲; 去性上修, 便是直養. 然同歸於誠.&lt;br /&gt;
&lt;br /&gt;
06-29 「不有躬, 無攸利.」 不立已, 後雖向好事, 猶爲化物, 不得以天下萬物撓己, 巳立後, 自能了當得天下萬物.&lt;br /&gt;
&lt;br /&gt;
06-30 地不改闢, 民不改聚, 只脩治便了.&lt;br /&gt;
&lt;br /&gt;
06-31 飢食渴飮, 冬裘夏葛, 若致一作置. 些私吝心 吝心,一作意. 在, 便是廢天職.&lt;br /&gt;
&lt;br /&gt;
06-32 忠信進德, 修辭立其誠, 所以居業脩立在人.&lt;br /&gt;
&lt;br /&gt;
06-33 日月, 陰陽發見盛處.&lt;br /&gt;
&lt;br /&gt;
06-34 月受日光, 父子. 龍敏. 撾鼓.&lt;br /&gt;
&lt;br /&gt;
06-35 鼓動萬物, 聖人之神知則不可名.&lt;br /&gt;
&lt;br /&gt;
06-36 凡物參和交感則生, 不和分散則死.&lt;br /&gt;
&lt;br /&gt;
06-37 凡有氣莫非天, 凡有形莫非地.&lt;br /&gt;
&lt;br /&gt;
06-38 氣有偏勝處. 勝一作盛.&lt;br /&gt;
&lt;br /&gt;
06-39 二氣五行, 剛柔萬殊, 聖人所由, 惟一理, 人須要復其初.&lt;br /&gt;
&lt;br /&gt;
06-40 元氣會則生聖賢. 理自生.&lt;br /&gt;
&lt;br /&gt;
06-41 天只主施, 成之者地也.&lt;br /&gt;
&lt;br /&gt;
06-42 須要有所止. 止於仁, 止於孝, 止於大分.&lt;br /&gt;
&lt;br /&gt;
06-43 有形總是氣, 無形只是道.&lt;br /&gt;
&lt;br /&gt;
06-44 咸六四言「貞吉悔亡」, 言感之不可以心也. 不得只恁地看過, 更留心.&lt;br /&gt;
&lt;br /&gt;
06-45 存養熟後, 泰然行將去, 便有進.&lt;br /&gt;
&lt;br /&gt;
06-46 艮卦只明使萬物各有止, 止分便定.「艮其背, 不獲其身, 不見其人.」&lt;br /&gt;
&lt;br /&gt;
06-47 曾子疾病, 只要以正, 不慮死, 與武王「殺一不辜, 行一不義, 得天下不爲」同心.&lt;br /&gt;
&lt;br /&gt;
06-48 百官萬務, 金革百萬之衆, 飮水曲肱, 樂在其中. 萬變皆在人, 其實無一事.&lt;br /&gt;
&lt;br /&gt;
06-49 蜀山人不起念十年, 便能前知.&lt;br /&gt;
&lt;br /&gt;
06-50 只是一箇誠. 天地萬物鬼神本無二.&lt;br /&gt;
&lt;br /&gt;
06-51 淸明在躬, 志氣如神. 貴熟. ○一作久且熟.&lt;br /&gt;
&lt;br /&gt;
06-52 觀天地生物氣象. 周茂叔看.&lt;br /&gt;
&lt;br /&gt;
06-53 「在帝左右」, 帝指何帝?&lt;br /&gt;
&lt;br /&gt;
06-54 卜筮在精誠, 疑則不應. 一本注云:「疑心微生, 便是不應. 楊子江依憑事是此理.」&lt;br /&gt;
&lt;br /&gt;
06-55 懈意一生, 便是自棄自暴. 意, 一作怠.&lt;br /&gt;
&lt;br /&gt;
06-56 「勿忘勿助長, 必有事焉」, 只中道上行. &lt;br /&gt;
&lt;br /&gt;
06-57 忠信而入, 忠信而出. 油火上竿禁蜈蚣.&lt;br /&gt;
&lt;br /&gt;
06-58 涵養著樂一作落. 處, 一作意, 養心便到淸明高遠. &lt;br /&gt;
&lt;br /&gt;
06-59 天下之悅不可極, 惟朋友講習, 雖過悅無害. 兌澤有相滋益處. 一本注云:「兌澤有自相滋益之意.」&lt;br /&gt;
&lt;br /&gt;
06-60 凝然不動, 便是聖人.&lt;br /&gt;
&lt;br /&gt;
06-61 多驚多怒多憂, 只去一事所偏處自克, 克得一件, 其餘自正. 一作止.&lt;br /&gt;
&lt;br /&gt;
06-62 人少長須激昻自進, 中年已後, 自至成德者事, 一作漸至德成. 方可自安.&lt;br /&gt;
&lt;br /&gt;
06-63 「致知在格物」, 物來則知起. 物各付物, 不役其知, 則意誠不動. 意誠自定則心正, 始學之事也.&lt;br /&gt;
&lt;br /&gt;
06-64 齋戒以神明其德.&lt;br /&gt;
&lt;br /&gt;
06-65 明德新民, 豈分人我? 是成德者事.&lt;br /&gt;
&lt;br /&gt;
06-66 天無形, 地有形. 一作體.&lt;br /&gt;
&lt;br /&gt;
06-67 虛心實腹.&lt;br /&gt;
&lt;br /&gt;
06-68 靜後見萬物皆有春意.&lt;br /&gt;
&lt;br /&gt;
06-69 天地生物無窮, 物之所成却有別.&lt;br /&gt;
&lt;br /&gt;
06-70 致曲不要說來大.&lt;br /&gt;
&lt;br /&gt;
06-71 和平依磬聲, 玉磬聲之最和平者養心.&lt;br /&gt;
&lt;br /&gt;
06-72 羊頭山老子說一稃二米秬黍, 則[直]是天地和氣, 十分豊熟. 山上便有, 山下亦或有之.&lt;br /&gt;
&lt;br /&gt;
06-73 八十四聲, 淸者極吹盡淸, 濁者盡吹盡[極]濁, 就其中以中聲上生下生. 以, 一作考.&lt;br /&gt;
&lt;br /&gt;
06-74 霜露, 星之氣, 異乎雨雪.&lt;br /&gt;
&lt;br /&gt;
06-75 「密雲不雨」, 尙往則氣散. 先陰變風, 氣隨風散.&lt;br /&gt;
&lt;br /&gt;
06-76 苔木氣爲水土始發. 始一作所.&lt;br /&gt;
&lt;br /&gt;
06-77 草類竹節可見, 黃鍾牛鳴.&lt;br /&gt;
&lt;br /&gt;
06-78 意言象數, 邵堯夫 胎怠氣. 此三字, 一本在「牛鳴」下.&lt;br /&gt;
&lt;br /&gt;
06-79 周茂叔窮禪客.&lt;br /&gt;
&lt;br /&gt;
06-80 明善在明, 守善在誠.&lt;br /&gt;
&lt;br /&gt;
06-81 復卦非天地之心, 「復則見天地之心」. 聖人無復, 故未嘗見其心. 無, 一作未嘗.&lt;br /&gt;
&lt;br /&gt;
06-82 管攝天下人心, 收宗族, 厚風俗, 使人不忘本, 須是明譜系世族與立宗子法. 一年有一年功夫.&lt;br /&gt;
&lt;br /&gt;
06-83 忿欲忍與不忍, 便見有德無德.&lt;br /&gt;
&lt;br /&gt;
06-84 周南·召南如乾·坤.&lt;br /&gt;
&lt;br /&gt;
06-85 今之祭祀無樂, 今之樂又不可用, 然又却不見得緩急之節.&lt;br /&gt;
&lt;br /&gt;
06-86 叔一生不曾看莊·列, 非禮勿動勿視, 出於天與, 從幼小有如是才識.&lt;br /&gt;
&lt;br /&gt;
06-87 夷·惠, 其道隘與不恭, 乃心無罪. 無, 一作何.&lt;br /&gt;
&lt;br /&gt;
06-88 孔子所遇而安, 無所擇. 自子路觀孔子, 孔子爲不恭. 自孔子觀吾輩, 吾輩便隘. 惟其與萬物同流, 便能與天地同流.&lt;br /&gt;
&lt;br /&gt;
06-89 去健羡, 毋意, 義之與比. 親於其身爲不善, 直是不入.&lt;br /&gt;
&lt;br /&gt;
06-90 山林之士, 只是意欲不出.&lt;br /&gt;
&lt;br /&gt;
06-91 重, 主道也. 士大夫得有一作設. 重, 應當有主. 旣埋重, 不可一日無主, 故設苴; 及其巳作主, 卽不用苴.&lt;br /&gt;
&lt;br /&gt;
06-92 有廟卽當有主.&lt;br /&gt;
&lt;br /&gt;
06-93 技擊不足以當節制, 節制不足以當仁義. 使人人有子弟衛父兄之心, 則制梃以撻秦·楚之兵矣.&lt;br /&gt;
&lt;br /&gt;
06-94 不應爲, 總是罪過.&lt;br /&gt;
&lt;br /&gt;
06-95 詩興起人志意.&lt;br /&gt;
&lt;br /&gt;
06-96 小人小丈夫, 不合小了, 他本不是惡.&lt;br /&gt;
&lt;br /&gt;
06-97 語黙猶晝夜, 晝夜猶生死, 生死猶古今. 消息.&lt;br /&gt;
&lt;br /&gt;
06-98 愼終追遠. 不止爲喪祭.&lt;br /&gt;
&lt;br /&gt;
06-99 鉛鐵性殊, 點化爲金, 則不辨鉛鐵之性.&lt;br /&gt;
&lt;br /&gt;
06-100 民須仁之, 物則愛之.&lt;br /&gt;
&lt;br /&gt;
06-101 聖人緣人情以制禮, 事則以義制之.&lt;br /&gt;
&lt;br /&gt;
06-102 息, 止也, 生也. 止則便生, 不止則不生. 艮, 始終萬物.&lt;br /&gt;
&lt;br /&gt;
06-103 不常其德, 則所勝來復; 正常其理, 則所勝同化. 素問.&lt;br /&gt;
&lt;br /&gt;
06-104 曾點·漆雕已見大意, 故聖人與之.&lt;br /&gt;
&lt;br /&gt;
06-105 顔子所言不及孔子. 「無伐善, 無施勞」, 是他顔子性分上事. 孔子言「安之, 信之, 懷之」, 是天理上事.&lt;br /&gt;
&lt;br /&gt;
06-106 大抵有題目事易合.&lt;br /&gt;
&lt;br /&gt;
06-107 心風人力倍平常. 將死者識能預知, 只是他不著別事雜亂, 兼無昏氣. 人須致一如此.&lt;br /&gt;
&lt;br /&gt;
06-108 孔子之時, 事雖有不可爲, 孔子任道, 豈有不可爲? 魯君·齊君, 孔·孟豈不知其不足與有爲?&lt;br /&gt;
&lt;br /&gt;
06-109 人雖睡著, 其識知自完, 只是人與喚覺, 便是他自然理會得.&lt;br /&gt;
&lt;br /&gt;
06-110 誠則自然無累, 不誠便有累.&lt;br /&gt;
&lt;br /&gt;
06-111 貧子寶珠.&lt;br /&gt;
&lt;br /&gt;
06-112 君實篤厚, 晦叔謹嚴, 堯夫放曠.&lt;br /&gt;
&lt;br /&gt;
06-113 根本須是先培壅, 然後可立趨向也. 趨向旣正, 一作立. 所造有淺深, 則由勉與不勉也. 正&lt;br /&gt;
&lt;br /&gt;
06-114 人多昏其心, 聖賢則去其昏.&lt;br /&gt;
&lt;br /&gt;
06-115 以富貴爲賢者不欲, 却反人情.&lt;br /&gt;
&lt;br /&gt;
06-116 聞見如登九層之臺.&lt;br /&gt;
&lt;br /&gt;
06-117 中說有後人綴緝之.&lt;br /&gt;
&lt;br /&gt;
06-118 觀兩漢已前文章, 凡爲文者皆似.&lt;br /&gt;
&lt;br /&gt;
06-119 楊子之學實, 韓子之學華, 華則涉道淺.&lt;br /&gt;
&lt;br /&gt;
06-120 祭而立尸, 只是古人質.&lt;br /&gt;
&lt;br /&gt;
06-121 顔子簞瓢, 非樂也, 忘也.&lt;br /&gt;
&lt;br /&gt;
06-122 孟子知言, 則便是知道.&lt;br /&gt;
&lt;br /&gt;
06-123 夷·惠聖人, 傳者之誤. 「不念舊惡」, 此淸者之量.&lt;br /&gt;
&lt;br /&gt;
06-124 「思與鄕人處」, 此孟子拔本塞源.&lt;br /&gt;
&lt;br /&gt;
06-125 庾公之斯, 取其不背學而已.&lt;br /&gt;
&lt;br /&gt;
06-126 楊·墨, 皆學仁義而流者也. 墨子似子張, 楊子似子夏.&lt;br /&gt;
&lt;br /&gt;
06-127 伊尹不可一本無此字. 言蔽, 亦是聖之時. 伯夷不蔽於爲己, 只是隘.&lt;br /&gt;
&lt;br /&gt;
06-128 孔子免匡人之圍, 亦苟脫也.&lt;br /&gt;
&lt;br /&gt;
06-129 四端不言信, 信本無在. 在易則是至理, 在孟子則是氣.&lt;br /&gt;
&lt;br /&gt;
06-130 子産語子太叔, 因其才而敎之.&lt;br /&gt;
&lt;br /&gt;
06-131 序卦非易之蘊, 此不合道. 韓康伯注.&lt;br /&gt;
&lt;br /&gt;
06-132 「仰之彌高」, 見其高而未能至也. 「鑽之彌堅」, 測其堅而彌能達也. 此顔子知聖人之學而善形容者也. &lt;br /&gt;
&lt;br /&gt;
06-133 義之精者, 須是自求得之, 如此則善求義也.&lt;br /&gt;
&lt;br /&gt;
06-134 讀論語·孟子而不知道, 所謂「雖多亦奚以爲」.&lt;br /&gt;
&lt;br /&gt;
06-135 湯旣勝夏, 欲遷其社, 不可. 聖人所欲不踰矩, 旣欲遷社, 而又以爲不可, 欲遷是, 則不可爲非矣; 不可是, 則欲遷爲非矣. 然則聖人亦有過乎? 曰非也. 聖人無過. 夫亡國之社遷之, 禮也, 湯存之以爲後世戒, 故曰欲遷則不可也. 記曰:喪國之社屋之, 不受天陽也. 又曰:亳社北牖, 使陰明也. 春秋書「亳社災」, 然則皆自湯之不遷始也.&lt;br /&gt;
&lt;br /&gt;
06-136 五畝之宅, 田二畝半, 郭二畝半, 耕則居田, 休則居郭. 三易, 再易, 不易. 三易三百畝, 三歲一耕. 再易二百畝, 二歲一耕. 不易歲, 歲耕之. 此地之肥瘠不同也.&lt;br /&gt;
&lt;br /&gt;
06-137 古者百步爲畝, 百畝當今之四十一畝也. 古以今之四十一畝之田, 八口之家可以無飢; 今以古之二百五十畝, 猶不足, 農之勤惰相懸乃如此.&lt;br /&gt;
&lt;br /&gt;
06-138 古之時, 民居少, 人各就高而居, 中國雖有水, 亦未爲害也. 及堯之時, 人漸多, 漸就平廣而居, 水泛濫, 乃始爲害. 當是時, 龍門未闢, 伊闕未拆, 砥柱未鑿, 堯乃因水之流濫而治之, 以爲天下後世無窮之利. 非堯時水特爲害也, 蓋已久矣. 上世人少, 就高而居則不爲害; 後世人多, 就下而處則爲害也.&lt;br /&gt;
&lt;br /&gt;
06-139 四凶之才皆可用. 堯之時聖人在上, 皆以其才任大位, 而不敢露其不善之心. 堯非不知其不善也, 伏則聖人亦不得而誅之. 及堯擧舜於匹夫之中而禪之位, 則是四人者始懷憤怨不平之心而顯其惡, 故舜得以因其迹而誅竄之也.&lt;br /&gt;
&lt;br /&gt;
06-140 人無父母, 生日當倍悲痛, 更安忍置酒張樂以爲樂? 若具慶者可矣.&lt;br /&gt;
&lt;br /&gt;
06-141 今人以影祭, 或畫工所傳, 一髭髮不當, 則所祭已是別人, 大不便.&lt;br /&gt;
&lt;br /&gt;
06-142 今之稅實輕於什一, 但斂之無法與不均耳.&lt;br /&gt;
&lt;br /&gt;
06-143 有一物而相離者, 如形無影不害其成形, 水無波不害其爲水. 有兩物而必相須者, 如心無目則不能視, 目無心則不能見.&lt;br /&gt;
&lt;br /&gt;
06-144 古者八十絲爲一升, 斬衰三升[年], 則是二百四十絲, 於今之布爲已細. 絲麻十五升, 則是千有二百絲, 今蓋無有矣.&lt;br /&gt;
&lt;br /&gt;
06-145 「古之學者爲已, 今之學者爲人」; 古之仕者爲人, 今之仕者爲已; 古之强有力者將以行禮, 今之强有力者將以爲亂.&lt;br /&gt;
&lt;br /&gt;
06-146 方今有古之所無者二, 兵與釋·老也.&lt;br /&gt;
&lt;br /&gt;
06-147 言而不行, 是欺也. 君子欺乎哉? 不欺也.&lt;br /&gt;
&lt;br /&gt;
06-148 汎乎其思, 不若約之可守也. 思則來, 捨則去, 思之不熟也.&lt;br /&gt;
&lt;br /&gt;
06-149 二經簡編, 後分者不是.&lt;br /&gt;
&lt;br /&gt;
06-150 詩大率後人追作, 馬遷非.&lt;br /&gt;
&lt;br /&gt;
06-151 聖人於憂勞中, 其心則安靜, 安靜中却(是)有至憂.&lt;br /&gt;
&lt;br /&gt;
06-152 聖人之言遠如天, 賢者小如地.&lt;br /&gt;
&lt;br /&gt;
06-153 天之付與之謂命, 禀之在我之謂性, 見於事業一作物. 之謂理.&lt;br /&gt;
&lt;br /&gt;
06-154 「事君有犯無隱, 事親有隱無犯」, 有時而可分.&lt;br /&gt;
&lt;br /&gt;
06-155 治必有爲治之因, 亂必有爲亂之因.&lt;br /&gt;
&lt;br /&gt;
06-156 受命之符不足怪.&lt;br /&gt;
&lt;br /&gt;
06-157 射則觀其至誠而已.&lt;br /&gt;
&lt;br /&gt;
06-158 學行之上也, 名譽以崇之, 皆楊子之失.&lt;br /&gt;
&lt;br /&gt;
06-159 「由之瑟奚爲於丘之門」, 言其聲之不和, 與已不同.&lt;br /&gt;
&lt;br /&gt;
06-160 「視其所以」, 觀人之大槩; 「察其所安」, 心之所安也.&lt;br /&gt;
&lt;br /&gt;
06-161 子絶四: 毋自任私意, 毋必爲, 毋固執, 毋有已.&lt;br /&gt;
&lt;br /&gt;
06-162 「居是邦也, 不非其大夫」, 此理最好.&lt;br /&gt;
&lt;br /&gt;
06-163 「出入」, 可也; 出須是同歸.&lt;br /&gt;
&lt;br /&gt;
06-164 「博施濟衆」, 仁者無窮意.&lt;br /&gt;
&lt;br /&gt;
06-165 「知和而和」, 執辭時不完.&lt;br /&gt;
&lt;br /&gt;
06-166 「無欲速」, 心速; 「七年」, 理速.&lt;br /&gt;
&lt;br /&gt;
06-167 養親之心則無極, 外事極時須爲之極, 莫若極貴貴之義, 莫若極尊賢之宜.&lt;br /&gt;
&lt;br /&gt;
06-168 發於外者謂之恭, 有諸中者謂之敬.&lt;br /&gt;
&lt;br /&gt;
06-169 誠然後能敬, 未及誠時, 却須敬而後能誠.&lt;br /&gt;
&lt;br /&gt;
06-170 無妄之謂誠, 不斯其次矣. 一本云:「李邦直云:『不斯之謂誠.』 便以不斯爲誠. 徐仲車云:『不息之謂誠.』 中庸言至誠無息, 非以無息解誠也. 或以問先生, 先生曰云云.」&lt;br /&gt;
&lt;br /&gt;
06-171 贊馬遷·巷伯之倫, 此班固微詞.&lt;br /&gt;
&lt;br /&gt;
06-172 石奢不當死, 然縱法當固辭乞罪, 不罪他時, 可以堅情出踐更錢, 此最義. 一作最沒義.&lt;br /&gt;
&lt;br /&gt;
06-173 易爻應則有時而應, 又遠近相取[感]而悔吝生.&lt;br /&gt;
&lt;br /&gt;
06-174 王通家人卦是. 易傳言明內齊外, 非取象意, 疑此是字上脫一不字也.&lt;br /&gt;
&lt;br /&gt;
06-175 詩序必是同時一作國史. 所作, 然亦有後人添者. 如白華只是刺幽王, 其下更解不行; 緜蠻序「不肯飮食敎載之」, 只見詩中云「飮之食之, 敎之誨之, 命彼後車, 謂之載之」, 便云敎載, 絶不成言語也. 又如「高子曰:靈星之尸也」, 分明是高子言, 更何疑?&lt;br /&gt;
&lt;br /&gt;
06-176 文王望至治之道而未之見, 若曰民雖使至治, 止由之而已, 安知聖人? 二南以天子在上, 諸侯善化及民, 安得謂之至? 其有不合周公之心固無此. 設若有不合者, 周公之心必如是勤勞.&lt;br /&gt;
&lt;br /&gt;
06-177 「五世」, 依約. 君子小人在上爲政, 其流澤三四世不已, 五世而後斬. 當時門人只知闢楊·墨爲孟子之功, 故孟子發此一說, 以推尊孔子之道, 言「予未得爲孔子徒也」. 孔子流澤至此未五世, 其澤尙在於人, 予則私善於人而已.&lt;br /&gt;
&lt;br /&gt;
06-178 邪說則終不能勝正道, 人有秉彝, 然亦惡亂人之心.&lt;br /&gt;
&lt;br /&gt;
06-179 無恥之恥. 注是.&lt;br /&gt;
&lt;br /&gt;
06-180 行之不著, 如此人多. 若至論, 雖孔門中亦有由而不知者, 又更有不知則不能由.&lt;br /&gt;
&lt;br /&gt;
06-181 「送死」, 天下之至重. 人心苟能竭力盡此一事, 則可以當天下之大事. 「養生」, 人之常, 此相對而言. 若舜·曾子養生, 其心如此, 又安得不能當大事? 人未有自致, 必也親喪乎!&lt;br /&gt;
&lt;br /&gt;
06-182 王者之詩亡·雅亡, 政敎號令不及於天下.&lt;br /&gt;
&lt;br /&gt;
06-183 「仁言」, 爲政者道其所爲; 「仁聲」, 民所稱道.&lt;br /&gt;
&lt;br /&gt;
06-184 「不得於言, 勿求於心, 不可」 養氣以心爲主, 若言失中, 心不動亦不妨.&lt;br /&gt;
&lt;br /&gt;
06-185 「一言而可以折獄者, 其由也與!」 言由之見信如此, 刑法國人尙取[可]信, 其他可知.&lt;br /&gt;
&lt;br /&gt;
06-186 若臧武仲之知, 又公綽之不欲, 卞莊子之勇, 冉求之藝, 合此四人之偏, 文之以禮樂, 方成聖人, 則盡之矣.&lt;br /&gt;
&lt;br /&gt;
06-187 「先進於禮樂」, 質也; 「後進於禮樂」, 文也. 「文質彬彬, 然後君子」, 其下則史, 孔子從之, 矯枉欲救文之弊. 然而「吾從周」, 此上疑當作尙. 文一事, 又有不從處, 「乘商之輅」.&lt;br /&gt;
&lt;br /&gt;
06-188 中庸首先言本人之情性, 次言學, 次便言三王酌損成王道, 餘外更無意. 三王下到今, 更無聖人, 若有時, 須當作四王. 王者制作時, 用先代之宜世者. 今也法當用周禮, 自漢以來用.&lt;br /&gt;
&lt;br /&gt;
06-189 有愛人之心, 然而使民亦有不時處, 此則至淺. 言當時治千乘之國若如此時, 亦可以治矣. 聖人之言, 雖至近, 上下皆通. 此三句若推其極, 堯·舜之治亦不過此. 若常人之言近時, 便卽是淺近去.&lt;br /&gt;
&lt;br /&gt;
06-190 齊經管仲覇政之後, 風俗尙權詐, 急衣食. 魯之風俗不如此, 又仲尼居之. 當時風俗亦甚美, 到漢尙言齊·魯之學天性. 只說風俗, 若謂聖賢, 則周公自不之魯, 太公亦未可知. 又謂齊經田常弑君, 無君臣上下之分, 也不然.&lt;br /&gt;
&lt;br /&gt;
06-191 「色難」形下面「有事服勞」而言, 服勞更淺. 若謂諭父母於道, 能養志使父母說, 却與此辭不相合. 然推其極時, 養志如曾子·大舜可也, 曾元是曾子之子, 尙不能.&lt;br /&gt;
&lt;br /&gt;
06-192 在邦而已心無怨, 孔子發明仲弓, 使知仁字. 然舜在家亦怨, 周公狼跋亦怨. 又引文中子.&lt;br /&gt;
&lt;br /&gt;
06-193 「不有祝鮀之佞與宋朝之美」,才辨. 難免世之害矣.&lt;br /&gt;
&lt;br /&gt;
06-194 當孔子時, 傳易者支離, 故言「五十以學易」. 言學者謙辭. 學易可以無大過差. 易之道惟孔子正之, 使無過差[大過].&lt;br /&gt;
&lt;br /&gt;
06-195 「詩·書」, 統言: 「執禮」, 人所執守.&lt;br /&gt;
&lt;br /&gt;
06-196 賢者能遠照, 故能避一世事, 其次避地, 不居亂邦.&lt;br /&gt;
&lt;br /&gt;
06-197 不愧屋漏, 則心安而體舒.&lt;br /&gt;
&lt;br /&gt;
06-198 子曰:「君子博學於文, 約之以禮, 亦可以弗畔矣夫!」 此非自得也, 勉而能守也. 「多聞, 擇其善者而從之, 多見而識之, 知之次也」, 以勉中人之學也.&lt;br /&gt;
&lt;br /&gt;
06-199 經所以載道也, 器所以適用也. 學經而不知道, 治器而不適用, 奚益哉? 一本云:「經者載道之器, 須明其用. 如誦詩須達於從政, 能專對也.」&lt;br /&gt;
&lt;br /&gt;
06-200 今之學者, 岐而爲三: 能文者謂之文士, 談經者泥爲講師, 惟知道者乃儒學也.&lt;br /&gt;
&lt;br /&gt;
06-201 夫內之得有淺深, 外之來有輕重. 內重則可以勝外之輕, 得深則可以見誘之小.&lt;br /&gt;
&lt;br /&gt;
&lt;br /&gt;
==卷七 : 此卷間有不可曉處, 今悉存之不敢刪去.==&lt;br /&gt;
07-01 與人爲善.&lt;br /&gt;
&lt;br /&gt;
07-02 始初便去性分上立. 晦叔&lt;br /&gt;
&lt;br /&gt;
07-03 獵, 自謂今無此好. 周茂叔曰:「何言之易也! 但此心潛隱未發, 一日萌動, 復如前矣.」 後十二年, 因見, 果知未. 一本注云:「明道年十六七時, 好田獵, 十二年暮歸, 在田野間見田獵者, 不覺有喜心.&lt;br /&gt;
&lt;br /&gt;
07-04 周公不作膳夫庖人匠人事, 只會兼衆有司之所能.&lt;br /&gt;
&lt;br /&gt;
07-05 有田卽有民, 有民卽有兵, 鄕遂皆起兵.&lt;br /&gt;
&lt;br /&gt;
07-06 禪學只到止處, 無用處, 無禮義.&lt;br /&gt;
&lt;br /&gt;
07-07 槀鞂·大羹·鸞刀, 須用誠相副.&lt;br /&gt;
&lt;br /&gt;
07-08 介甫致一.&lt;br /&gt;
&lt;br /&gt;
07-09 堯·舜知他幾千年, 其心至今在.&lt;br /&gt;
&lt;br /&gt;
07-10 心要在腔子裏.&lt;br /&gt;
&lt;br /&gt;
07-11 體道, 少能體卽賢, 盡能體卽聖.&lt;br /&gt;
&lt;br /&gt;
07-12 孔子門人善形容聖人.&lt;br /&gt;
&lt;br /&gt;
07-13 堯夫道雖偏駁, 然卷舒作用極熟, 又一作可. 能謹細行.&lt;br /&gt;
&lt;br /&gt;
07-14 「虛而不屈, 動而愈出.」&lt;br /&gt;
&lt;br /&gt;
07-15 只外面有些隙罅, 便走了.&lt;br /&gt;
&lt;br /&gt;
07-16 只學顔子不貳過.&lt;br /&gt;
&lt;br /&gt;
07-17 「忠恕違道不遠」, 「可謂仁之方」, 「力行近乎仁」, 「求仁莫近焉」. 仁道難言, 故止曰近, 不遠而已; 苟以力行便爲仁, 則失之矣. 「施諸已而不願, 亦勿施於人」, 「夫子之道忠恕」, 非曾子不能知道之要, 捨此則不可言.&lt;br /&gt;
&lt;br /&gt;
07-18 聖人之明猶日月, 不可過也, 過則不明.&lt;br /&gt;
&lt;br /&gt;
07-19 愚者指東爲東, 指西爲西, 隨衆所見而已. 知者知東不必爲東, 西不必爲西. 唯聖人明於定分, 須以東爲東, 以西爲西.&lt;br /&gt;
&lt;br /&gt;
07-20 邵堯夫猶空中樓閣.&lt;br /&gt;
&lt;br /&gt;
07-21 兵法遠交近攻, 須是審行此道. 知崇禮卑之意.&lt;br /&gt;
&lt;br /&gt;
07-22 只是論得規矩準繩, 巧則在人.&lt;br /&gt;
&lt;br /&gt;
07-23 莊子有大底意思, 無禮無本.&lt;br /&gt;
&lt;br /&gt;
07-24 體須要大.&lt;br /&gt;
&lt;br /&gt;
07-25 外面事不患不知, 只患不見自己.&lt;br /&gt;
&lt;br /&gt;
07-26 「雍也仁而不佞.」晦叔&lt;br /&gt;
&lt;br /&gt;
07-27 人當審已如何, 不必恤浮議. 志在浮議, 則心不在內, 不可私. 一本無私字, 別有「應卒處事」四字.&lt;br /&gt;
&lt;br /&gt;
07-28 三命是律, 星辰是厤[厯].&lt;br /&gt;
&lt;br /&gt;
07-29 靜坐獨處不難, 居廣居·應天下爲難.&lt;br /&gt;
&lt;br /&gt;
07-30 保民而王. 今之城郭, 不爲保民.&lt;br /&gt;
&lt;br /&gt;
07-31 行兵須不失家計. 游兵夾持. ○夾一作挾.&lt;br /&gt;
&lt;br /&gt;
07-32 事, 往往急便壞了.&lt;br /&gt;
&lt;br /&gt;
07-33 與奪翕張, 固有此理, 老子說著便不是.&lt;br /&gt;
&lt;br /&gt;
07-34 誠神不可語.&lt;br /&gt;
&lt;br /&gt;
07-35 見之非易, 見不可及.&lt;br /&gt;
&lt;br /&gt;
07-36 孔子弟子少有會問者, 只顔子能問, 又却終日如愚.&lt;br /&gt;
&lt;br /&gt;
07-37 只理會生是如何. &lt;br /&gt;
&lt;br /&gt;
07-38 靜中便有動, 動中自有靜.&lt;br /&gt;
&lt;br /&gt;
07-39 灑掃應對, 與佛家黙然處合.&lt;br /&gt;
&lt;br /&gt;
07-40 喪事, 人所不勉處; 酒, 人所困處; 孔子於中間處之得宜.&lt;br /&gt;
&lt;br /&gt;
07-41 翫心神明, 上下同流.&lt;br /&gt;
&lt;br /&gt;
07-42 敬下驢不起. 世人所謂高者却是小, 陳先生大分守不足. ○足一作定.&lt;br /&gt;
&lt;br /&gt;
07-43 堯·舜極聖, 生朱·均. 瞽·鯀極愚, 生舜·禹 無所不用其極.&lt;br /&gt;
&lt;br /&gt;
07-44 開物成務, 有濟時一作世. 之才.&lt;br /&gt;
&lt;br /&gt;
07-45 禹不矜不伐, 至柔也, 然乃見剛.&lt;br /&gt;
&lt;br /&gt;
07-46 以誠意幾楪子, 何不可? 若有爲果子, 係在他上, 便不是. 信得及便是也. 氣, 一作幾.&lt;br /&gt;
&lt;br /&gt;
07-47 九德最好.&lt;br /&gt;
&lt;br /&gt;
07-48 不學, 便老而衰.&lt;br /&gt;
&lt;br /&gt;
07-49 應卒處事.&lt;br /&gt;
&lt;br /&gt;
07-50 不見其大, 便大.&lt;br /&gt;
&lt;br /&gt;
07-51 職事不可以巧免.&lt;br /&gt;
&lt;br /&gt;
07-52 雍置師[帥], 內郡養耕, 外郡禦守.&lt;br /&gt;
&lt;br /&gt;
07-53 兵能聚散爲上.&lt;br /&gt;
&lt;br /&gt;
07-54 把得地一作性. 分定, 做事直是不得放過.&lt;br /&gt;
&lt;br /&gt;
07-55 韓信多多益辦, 只是分數明.&lt;br /&gt;
&lt;br /&gt;
07-56 微仲焚禁山契書.&lt;br /&gt;
&lt;br /&gt;
07-57 義勇也是拘束太急, 便性軼輕劣. 大几長育人材, 且須緩緩.&lt;br /&gt;
&lt;br /&gt;
07-58 兵陣須先立定家計, 然後以遊騎旋, 旋量力分外而與敵人合, 此便是合內外之道. 若遊騎太遠, 則却歸不得. 至如聽金鼓聲, 亦不忘却自家如何, 如苻堅養民, 一敗便不可支持, 無本故也.&lt;br /&gt;
&lt;br /&gt;
07-59 坐井觀天, 非天小, 只被自家入井中, 被井筒拘束了. 然井何罪? 亦何可廢? 但出井中, 便見天大. 已見天如此大, 不爲井所拘, 却入井中也不害.&lt;br /&gt;
&lt;br /&gt;
07-60 致知, 但知止於至善·爲人子止於孝·爲人父止於慈之類, 不須外面, 只務觀物理, 汎然正如遊騎無所歸也.&lt;br /&gt;
&lt;br /&gt;
07-61 卽目所學便持. 吾斯之未能信, 道著信, 便是止也.&lt;br /&gt;
&lt;br /&gt;
07-62 晉書謂吾家書籍當盡與之. 豈止與之, 當再拜而獻之.&lt;br /&gt;
&lt;br /&gt;
07-63 病昏不爲他物所奪, 只有正氣, 然猶有力, 知識遠過於人, 况吾合天地之道, 安有不可?&lt;br /&gt;
&lt;br /&gt;
07-64 須是無終食之間違仁, 卽道日益明矣. 陳本有此兩叚.&lt;br /&gt;
&lt;br /&gt;
07-65 不偏之謂中, 不易之謂庸. 中者天下之正道, 庸者天下之定理.&lt;br /&gt;
&lt;br /&gt;
&lt;br /&gt;
==卷八== &lt;br /&gt;
08-01 「傳不習乎」, 不習而傳與人.&lt;br /&gt;
&lt;br /&gt;
08-02 「學則不固」, 連上說.&lt;br /&gt;
&lt;br /&gt;
08-03 「有馬者借人乘之.」 吾力猶能補史之闕文. 當史之職而能闕疑以待後人, 是猶有馬者借人乘之也.&lt;br /&gt;
&lt;br /&gt;
08-04 能言不怍者難.&lt;br /&gt;
&lt;br /&gt;
08-05 「君子義以爲質」四句, 只是一事, 以義爲本.&lt;br /&gt;
&lt;br /&gt;
08-06 可使之往, 不可陷以罔.&lt;br /&gt;
&lt;br /&gt;
08-07 「君子矜而不爭」, 矜尙之矜.&lt;br /&gt;
&lt;br /&gt;
08-08 南宮适以禹·稷比孔子, 故夫子不答也.&lt;br /&gt;
&lt;br /&gt;
08-09 「果哉, 末之難矣」, 果敢之果, 不知更有難事, 他所未曉, 輕議聖人. 孔子擊磬, 何嘗無心, 荷蕢於此知之.&lt;br /&gt;
&lt;br /&gt;
08-10 辟世辟言辟色, 非有優劣, 只說大小次第.&lt;br /&gt;
&lt;br /&gt;
08-11 靈公問陳, 孔子遂行, 言語不相投.&lt;br /&gt;
&lt;br /&gt;
08-12 「不占而已」, 有吉凶便占, 無常之人更不待占.&lt;br /&gt;
&lt;br /&gt;
08-13 三代直道而行, 毁譽公.&lt;br /&gt;
&lt;br /&gt;
08-14 「踐迹」如言循途守轍. 善人雖不循守舊迹, 亦不能入聖人之室.&lt;br /&gt;
&lt;br /&gt;
08-15 「論篤是與」, 言篤實時與君子與色莊.&lt;br /&gt;
&lt;br /&gt;
08-16 「魯·衛之政兄弟也」, 言相近也.&lt;br /&gt;
&lt;br /&gt;
08-17 「知及」, 「仁守」, 「莊涖」, 「動禮」, 爲政始末.&lt;br /&gt;
&lt;br /&gt;
08-18 「民之於仁也, 甚於水火」, 不肯爲仁, 如蹈水火.&lt;br /&gt;
&lt;br /&gt;
08-19 「致遠恐泥」, 不可行遠.&lt;br /&gt;
&lt;br /&gt;
08-20 先傳後倦, 君子敎人有序. 先傳以小者近者, 而後敎以大者遠者, 非是先傳以近小, 而後不敎以遠大也.&lt;br /&gt;
&lt;br /&gt;
08-21 「吾其爲東周乎!」 東遷以後, 諸侯大夫强僭, 聖人豈爲是乎? 匏瓜「繫而不食」, 匏瓜無所爲之物, 繫而不動.&lt;br /&gt;
&lt;br /&gt;
08-22 子樂, 弟子各盡其誠實, 不少加飾, 故孔子知由之不得其死.&lt;br /&gt;
&lt;br /&gt;
08-23 「性相近也」, 生質之性.&lt;br /&gt;
&lt;br /&gt;
08-24 「小知」「大受」, 不可以小知君子, 而可以當大事.&lt;br /&gt;
&lt;br /&gt;
08-25 「天下有道, 丘不與易也」, 「其誰以易之?」 誰肯以夫子之道易已所爲?&lt;br /&gt;
&lt;br /&gt;
08-26 佛肹召, 欲往而不往者何也? 聖人示之以迹, 子路不諭九夷浮海之類. 示之, 一作示人.&lt;br /&gt;
&lt;br /&gt;
08-27 堯曰: 予小子履. 少湯字.&lt;br /&gt;
&lt;br /&gt;
08-28 周公謂魯公三句, 反覆說, 不獨不施[弛]其親, 又當使大臣不怨, 至公不可忘私, 又當全故舊.&lt;br /&gt;
&lt;br /&gt;
08-29 「大德」「小德」, 如大節小節.&lt;br /&gt;
&lt;br /&gt;
08-30 「雖有周親, 不如仁人」, 至親不如仁賢.&lt;br /&gt;
&lt;br /&gt;
08-31 「因不失其親」, 信本不及義, 恭本不及禮, 然信近於義者, 以言可復也, 恭近於禮者, 以遠恥辱也, 因恭信不失其所以, 一無以字. 親近於禮義, 故亦可宗也. 如言禮義不可得見, 得見恭信者斯可矣.&lt;br /&gt;
&lt;br /&gt;
08-32 子張·子夏論交, 子夏·子張告人各有所以, 初學與成德者事不同.&lt;br /&gt;
&lt;br /&gt;
08-33 「貧與賤, 不以其道得之, 不去也」, 不以其道得去貧賤, 如患得之.&lt;br /&gt;
&lt;br /&gt;
08-34 「卿以下必有圭田」, 祭祀之田也, 祿外之田也.&lt;br /&gt;
&lt;br /&gt;
08-35 「餘夫二十五畝」, 一夫上父母下妻子, 以五口至八口爲率, 受田百畝, 如有弟, 是餘夫也, 俟其成家別受田也.&lt;br /&gt;
&lt;br /&gt;
08-36 「廛而不征」, 市宅之地已有廛稅, 更不征其物.&lt;br /&gt;
&lt;br /&gt;
08-37 「法而不廛」, 稅有常法, 不以廛故而厚其稅.&lt;br /&gt;
&lt;br /&gt;
08-38 「廛無夫里之布」, 廛自有稅, 更無此二布.&lt;br /&gt;
&lt;br /&gt;
08-39 「國有道不變塞」, 所守不變, 所行不塞.&lt;br /&gt;
&lt;br /&gt;
08-40 「廣居」, 「正位」, 「大道」, 所居者廣, 所位者正, 所道[行]者大, 天下至中至大之所.&lt;br /&gt;
&lt;br /&gt;
08-41 「配義與道」, 浩氣已成, 合道與義. 道, 本也. 義, 用也.&lt;br /&gt;
&lt;br /&gt;
08-42 「集義所生者」, 集衆義而生浩然之氣, 非義外襲我而取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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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九: 少日所聞諸師友說== &lt;br /&gt;
09-01 仁者公也, 人一作仁. 此者也; 義者宜也, 權量輕重之極; 禮者別也,定分. 知者知也, 信者有此者也. 萬物皆有性,一作信. 此五常性也. 若夫惻隱之類, 皆情也, 凡動者謂之情. 性者自然完具, 信只是有此, 因不信然後見, 故四端不言信.&lt;br /&gt;
&lt;br /&gt;
09-02 先生曰:「孔子曰:『仁者己欲立而立人, 己欲達而達人, 能近取譬, 可謂仁之方也已.』 嘗謂孔子之語仁以敎人者, 唯此爲盡, 要之不出於公也.」&lt;br /&gt;
&lt;br /&gt;
09-03 孟子曰「天民」者, 達可行於天下而後行之者也: 「大人」者, 正已而物正者也. 曰「天民」者, 能盡天民之道者也, 踐形者是也, 如伊尹可當之矣. 民之名則是不得位者, 必達可行於天下而後行之者也. 大人者, 則如乾之九二, 「利見大人」, 「天下文明」者也. 天民大人, 亦繫乎時與不時爾.&lt;br /&gt;
&lt;br /&gt;
09-04 「君子不重則不威, 學則不固」, 言君子不重則不威嚴, 而學則亦不能堅固也.&lt;br /&gt;
&lt;br /&gt;
09-05 信非義也, 以其言可復, 故曰近義. 恭非禮也, 以其遠恥辱, 故曰近禮. 因其事而不失其所親, 亦可宗也, 況於盡禮義者乎? &lt;br /&gt;
&lt;br /&gt;
09-06 「思無邪」, 誠也.&lt;br /&gt;
&lt;br /&gt;
09-07 「十有五而志於學, 三十而立, 四十而不惑」, 明善之徹矣. 聖人不言誠之一節者, 言不惑則自誠矣. 「五十而知天命」, 思而知之也. 「六十而耳順」, 耳者在人之最末者也. 至耳而順, 則是不思而得也. 然猶滯於迹焉, 至於「七十從心所欲不踰矩」, 則聖人之道終矣. 此敎之序也.&lt;br /&gt;
&lt;br /&gt;
09-08 對孟懿子問孝, 告衆人者也. 對孟武伯者, 以武伯多可憂之事也. 子游能養, 而或失於敬; 子夏能直義, 而或少溫潤之色; 各因其人材高下與其所失而敎之也.&lt;br /&gt;
&lt;br /&gt;
09-09 「黙而識之」, 乃所謂學也, 惟顔子能之. 故孔子曰:「吾與回言終日, 不違如愚.」「退而省其私」者, 言顔子退而省其在己者, 亦足以發此, 故仲尼知其不愚, 可謂善學者也.&lt;br /&gt;
&lt;br /&gt;
09-10 「夷狄之有君, 不如諸夏之亡也」, 此孔子言當時天下大亂, 無君之甚; 若曰夷狄猶有君, 不若諸夏之亡君也.&lt;br /&gt;
&lt;br /&gt;
09-11 「君子無所爭, 必也射乎! 故曰揖讓而升, 下而飮, 其爭也君子」, 言不爭也; 若曰其爭也, 是君子乎!&lt;br /&gt;
&lt;br /&gt;
09-12 「子曰禘自旣灌而往者, 吾不欲觀之矣.」 禘者, 魯僭天子之大祭也. 灌者, 祭之始也. 以其僭上之祭, 故聖人自灌以往, 不欲觀之矣. 「或問禘之說, 子曰不知也」者, 不欲斥言也. 「知其說者之於天下也, 其如視諸斯乎! 指其掌」, 此聖人言知此理者, 其於治天下, 如指其掌, 甚易明也, 蓋名分正則天下定矣.&lt;br /&gt;
&lt;br /&gt;
09-13 子貢之器, 如宗廟之中可觀之貴器, 故曰「瑚璉也」.&lt;br /&gt;
&lt;br /&gt;
09-14 或問辯. 曰:「或曰『雍也仁而不佞.』 子曰:『焉用佞? 禦人以口給, 屢憎於人, 不知其仁, 焉用佞?』 苟仁矣, 則口無擇言, 言滿天下無口過, 佞何害哉? 若不知其仁, 則佞焉用也?」&lt;br /&gt;
&lt;br /&gt;
09-15 子曰:「由也好勇過我, 無所取材.」 材與裁同, 言由但好勇過孔子, 而不能裁度適於義也.&lt;br /&gt;
&lt;br /&gt;
09-16 子路曰:「願車馬·衣輕裘與朋友共, 敝之而無憾.」 此勇於義者. 觀其志, 豈可以勢利拘之哉? 蓋亞於浴沂者也. 顔淵「願無伐善, 無施勞」, 此仁矣, 然未免於有爲, 蓋滯迹於此, 不得不爾也. 子曰:「老者安之, 朋友信之, 少者懷之.」此聖人之事也. 顔子, 大賢之事也. 子路, 有志者之事也.&lt;br /&gt;
&lt;br /&gt;
09-17 子曰:「中人以上可以語上也; 中人以下不可以語上也.」 此謂才也. 然則中人以下者終於此而已乎? 曰: 亦有可進之道也.&lt;br /&gt;
&lt;br /&gt;
09-18 子曰:「齊一變至於魯, 魯一變至於道.」 言魯國雖衰, 而君臣父子之大倫猶在, 愈於齊國, 故可一變而至於道.&lt;br /&gt;
&lt;br /&gt;
09-19 子曰:「志於道.」凡物皆有理, 精微要妙無窮, 當志之爾. 德者得也, 在己者可以據. 「依於仁」者, 凡所行팰依著於仁, 兼內外而言之也.&lt;br /&gt;
&lt;br /&gt;
09-20 「子在齊聞韶, 三月不知肉味, 曰:『不圖爲樂之至於斯也.』」 曰:聖人不凝滯於物, 安有聞韶雖美, 直至三月不知肉味者乎? 三月字誤, 當作音字. 此聖人聞韶音之美, 當食不知肉味, 乃歎曰:「不圖爲樂之至於斯也.」 門人因以記之.&lt;br /&gt;
&lt;br /&gt;
09-21 「子所雅言, 詩·書·執禮, 皆雅言也.」 雅, 雅素之雅; 禮, 當時所執行而非書也. 詩·書·執禮, 皆孔子素所常言也.&lt;br /&gt;
&lt;br /&gt;
09-22 人有斗筲之量者, 有鍾鼎之量者, 有江河之量者, 有天地之量者. 斗筲之量者, 固不足算; 若鍾鼎江河者, 亦已大矣, 然滿則溢也; 唯天地之量, 無得而損益, 苟非聖人, 孰能當之!&lt;br /&gt;
&lt;br /&gt;
09-23 子曰:「吾未見剛者.」 或曰:「申棖.」 子曰:「棖也慾, 焉得剛?」 凡人有慾則不[無]剛. 至大至剛之氣, 在養之可以至焉.&lt;br /&gt;
&lt;br /&gt;
09-24 孟子曰:「我知言.」 孟子不欲自言, 我知道耳.&lt;br /&gt;
&lt;br /&gt;
09-25 孟子常自尊其道而人不尊, 孔子益自卑而人益尊之, 聖賢固有間矣.&lt;br /&gt;
&lt;br /&gt;
09-26 董仲舒謂「正其義不謀其利, 明其道不計其功」; 孫思邈曰:「膽欲大而心欲小, 智欲圓而行欲方.」 可以法矣. 今人皆反之者也. 「如臨深淵, 如履薄氷」, 謂小心也. 「糾糾武夫, 公侯干城」, 謂大膽也. 「不爲利回, 不爲義疚」, 行之方也. 「見幾而作, 不俟終日」, 知之圓也. 此言極有理.&lt;br /&gt;
&lt;br /&gt;
09-27 舍己從人, 最爲難事. 己者我之所有, 雖痛舍之, 猶懼守己者固而從人者輕也.&lt;br /&gt;
&lt;br /&gt;
09-28 「參也魯.」然顔子沒後, 終得聖人之道者, 曾子也. 觀其啓手足之時之言, 可以見矣. 所傳者子思, 孟子, 皆其學也. &lt;br /&gt;
&lt;br /&gt;
09-29 「毋意」者, 不妄意也. 「毋我」者, 循理不守己也.&lt;br /&gt;
&lt;br /&gt;
09-30 子曰:「先進於禮樂, 野人也.」 言其質勝文也; 「後進於禮樂, 君子也」, 言其文質彬彬也; 「如用之則吾從先進」, 言若用於[振]時, 救文之弊, 則吾從先進, 小過之義也. [麻冕禮也, 今也純儉, 吾從衆; 奢則不遜, 儉則固, 與其不遜也, 寧固」; 此之謂也, 不必惑從周之說.&lt;br /&gt;
&lt;br /&gt;
09-31 子曰:「賜不受命而貨殖焉.」 命謂爵命也, 言不受爵命而貨殖者, 以見其私於利之深, 而足以明顔子屢空之賢也.&lt;br /&gt;
&lt;br /&gt;
09-32 子曰:「論篤是與, 君子者乎? 色莊者乎?」不可以言取人, 今以論篤而與之, 是謂君子者乎? 徒能色莊者乎?&lt;br /&gt;
&lt;br /&gt;
09-33 仲弓之仁, 安已而敬人, 故曰:「雍也可使南面.」 對樊遲之問, 亦是仁之目也, 然樊遲失於粗[麤]俗, 聖人勉使爲仁, 曰:「雖之夷狄, 不可棄也.」 司馬牛多言而躁, 故但告以「其言也訒」.&lt;br /&gt;
&lt;br /&gt;
09-34 「克伐怨欲不行焉, 可以爲仁矣.」 若無克伐怨欲, 固爲仁已, 唯顔子而上乃能之. 如有而不行焉, 則亦可以爲難, 而未足以爲仁也. 孔子蓋欲憲疑而再問之, 而憲未之能問也.&lt;br /&gt;
&lt;br /&gt;
09-35 管仲之仁, 仁之功也.&lt;br /&gt;
&lt;br /&gt;
&lt;br /&gt;
==卷十: 洛陽議論== &lt;br /&gt;
10-01 子厚謂程卿:「夙興幹事, 良由人氣淸則勤, 閑不得.」 正叔謂:「不可, 若此, 則是專爲氣所使.」 子厚謂:「此則自然也.」 伯淳言:「雖自然, 且欲凡事皆不恤以恬養則好.」 子厚謂:「此則在學者也.」&lt;br /&gt;
&lt;br /&gt;
10-02 伯淳謂:「天下之士, 亦有其志在朝廷而才不足, 才可以爲而誠不足. 今日正須才與至誠合一, 方能有濟.」 子厚謂:「才與誠, 須二物只是一物.」 伯淳言:「才而不誠, 猶不是也. 若非至誠, 雖有忠義功業, 亦出於事爲, 浮氣幾何時而不盡也!」 一本無「只是一物」四字.&lt;br /&gt;
&lt;br /&gt;
10-03 伯淳道:「君實之語, 自謂如人參甘草, 病未甚時可用也, 病甚則非所能及. 觀其自處, 必是有救之之術.」&lt;br /&gt;
&lt;br /&gt;
10-04 正叔謂:「某接人, 治一作談. 經論道者亦甚多, 肯言及治體者, 誠未有如子厚.」&lt;br /&gt;
&lt;br /&gt;
10-05 二程謂:「地形不必謂寬平可以畫方. 只可用算法折計地畝授民.」 子厚謂[未]:「必先正經界, 經界不正, 則法終不定. 地有坳垤處不管, 只觀四標竿中間地, 雖不平饒, 與民無害. 就一夫之間, 所爭亦不多. 又側峻處, 田亦不甚美. 又經界必須正南北, 假使地形有寬狹尖斜, 經界則不避山河之曲, 其田則就得井處爲井, 不能就成處, 或五七, 或三四, 或一夫, 其實田數則在. 又或就不成一夫處, 亦可計百畝之數而授之, 無不可行者. 如此, 則經界隨山隨河, 皆不害於畫之也. 苟如此畫定, 雖便使暴君汙吏, 亦數百年壞不得. 經界之壞, 亦非專在秦時, 其來亦遠, 漸有壞矣.」 正叔云:「至如魯, 二吾猶不足, 如何得至十一也?」 子厚言:「百畝而徹, 言徹取之徹則無義, 是透徹之徹. 透徹而耕, 則功力均, 且相驅率, 無一家得惰者. 及已收穫, 則計畝數裒分之, 以裒分之數, 取十一之數, 亦可.」 或謂:「井議不可輕示人, 恐致笑及有議論.」 子厚謂:「有笑有議論, 則方有益也.」 「若有人聞其說, 取之以爲己功.」 先生云:「如有能者, 則願受一廛而爲氓, 亦幸也.」 伯淳言:「井田今取民田使貧富均, 則願者衆, 不願者寡.」 正叔言:「亦未可言民情怨怒, 止論可不可爾.」 「須使上下都無此怨怒, 方可行.」 正叔言:「議法旣大備, 却在所以行之之道.」 子厚言:「豈敢! 某止欲成書, 庶有取之者.」 正叔言:「不行於當時, 行於後世, 一也.」 子厚曰:「徒善不足以爲政, 徒法不能以自行. 須是行之之道. 又雖有仁心仁聞, 而政不行者, 不由先王之道也. 須是法先王.」 正叔言:「孟子於此善爲言. 只極目力, 焉能盡方圓平直? 須是要規矩.」&lt;br /&gt;
&lt;br /&gt;
10-06 二程問:「官戶占田過制者如何?」 「如文曾有田極多, 只消與五十里采地儘多.」 又問「其他如何?」 「今之公卿, 非如古之公卿. 舊有田多者, 與之采地多. 槪[槩]與之, 則無以別有田者無田者.」&lt;br /&gt;
&lt;br /&gt;
10-07 正叔說:「堯夫對上之詞, 言陛下富國强兵後待做甚? 以爲非是. 此言安足諭人主? 如周禮, 豈不是富國之術存焉?」 子厚言:「堯夫抑上富强之說, 正猶爲漢武帝言神仙之學, 長年不足惜, 言豈可入? 聖賢之曉人, 不如此之拙. 如梁惠王問何以利國, 則說利不可言之理, 極言之以至不奪不饜.」&lt;br /&gt;
&lt;br /&gt;
10-08 正叔言:「人志於王道, 是天下之公議, 反以爲私說, 何也?」 子厚言:「只爲心不大, 心大則做得大.」 正叔言:「只是做一喜好之事爲之, 不知只是合做.」&lt;br /&gt;
&lt;br /&gt;
10-09 伯淳言:「邵堯夫病革, 且言試與觀化一遭.」 子厚言:「觀化他人便觀得自家, 又如何觀得化? 嘗觀堯夫詩意, 纔做得識道理, 却無儒術未見所得.」&lt;br /&gt;
&lt;br /&gt;
10-10 正叔言:「蜥蝪含氷, 隨雨震起.」 子厚言:「未必然. 雹儘有大者, 豈盡蜥蝪所致也? 今以蜥蝪求雨, 枉求他, 他又何道致雨?」 正叔言:「伯淳守官南方, 長吏使往茅山請龍, 辭之, 謂祈請鬼神, 當使信嚮者則有應, 今先懷不信, 便非義理. 旣到茅山嚴[嵒], 勅使人於水中捕得二龍, 持之歸·並無他異, 復爲小人玩之致死. 此只爲魚蝦之類, 但形狀差異, 如龍之狀爾. 此蟲, 廣南亦有之, 其形狀同, 只齧人有害, 不如茅山不害人也.」 有害, 一作有毒.&lt;br /&gt;
&lt;br /&gt;
10-11 正叔言:「永叔詩:『笑殺潁陰常處士, 十年騎馬聽朝雞.』 夙興趨朝, 非可笑之事, 不必如此說.」 又言:「常秩晩爲利昏, 元來便有在, 此鄕黨莫之尊也.」&lt;br /&gt;
&lt;br /&gt;
10-12 正叔言:「今責罪官吏, 殊無養士君子廉恥之道. 必斷言徒流杖數, 贖之以銅, 便非養士君子之意. 如古人責其罪, 皆不深指斥其惡, 如責不廉, 則曰俎豆不脩.」&lt;br /&gt;
&lt;br /&gt;
10-13 有人言:「今日士大夫未見賢者.」 正叔言:「不可謂士大夫有不賢者, 便爲朝廷之官人不用賢也.」&lt;br /&gt;
&lt;br /&gt;
10-14 彭汝礪懇辭臺職. 正叔言:「報上之效已了邪? 上冐天下議論, 顯拔致此, 曾此爲報上之意已足?」&lt;br /&gt;
&lt;br /&gt;
10-15 正叔言:「禮院者, 天下之事無不關. 此但得其人, 則事儘可以考古立法; 苟非其人, 只是從俗而已.」&lt;br /&gt;
&lt;br /&gt;
10-16 正叔言:「昏禮結髮無義, 欲去久矣, 不能言. 結髮爲夫婦者, 只是指其少小也. 如言結髮事君, 李廣言結髮事匈奴, 只言初上頭也, 豈謂合髻子?」 子厚云:「絶非禮義, 便當去之. 古人凡禮, 講修已定, 家家行之, 皆得如此. 今無定制, 每家各定, 此所謂家殊俗也. 至如朝廷之禮, 皆不中節.」&lt;br /&gt;
&lt;br /&gt;
10-17 正叔論安南事:「當初邊上不便, 令逐近點集, 應急救援. 其時, 雖將帥革兵冐涉炎瘴, 朝廷以赤子爲憂, 亦有所不恤也. 其時不救應, 放令縱恣, 戰殺至數萬. 今旣後時, 又不候至秋涼迄冬, 一直趨寇, 亦可以前食嶺北, 食積於嶺南搬[般]運. 今乃正於七月過嶺, 以瘴死者自[百]數分. 及過境, 又粮不繼, 深至賊巢, 以筏渡五百人過江, 且砍且焚, 破其竹寨幾重, 不能得, 復棹其空筏, 續以救兵, 反爲賊兵會合禽殺, 吾衆無救, 或死或逃, 遂不成功. 所爭者二十五里耳. 欲再往, 又無舟可渡, 無粮以戍. 此謬算, 未之有也. 猶得賊辭差順, 遂得有詞, 且承當了. 若使其言猶未順, 如何處之? 運粮者死八萬, 戰兵瘴死十一萬, 餘得二萬八千人生還, 尙多病者, 又先爲賊戮數萬, 都不下三十萬口. 其昏謬無謀, 如此甚也.」&lt;br /&gt;
&lt;br /&gt;
10-18 有人言:「郭璞以鳩鬥占吉凶.」 子厚言:「此爲他誠實信之, 所以就而占得吉凶.」 正叔言:「但有意向此, 便可以兆也, 非鳩可以占吉凶耳.」&lt;br /&gt;
&lt;br /&gt;
10-19 正叔言:「郭逵新貴時, 衆論喧然, 未知其人如何. 後聞人言, 欲買韓王宅, 更不問可知也. 如韓王者, 當代功臣, 一宅已致而欲有之, 大煞不識好惡.」 子厚言:「昔年有人欲爲范希文買綠野堂, 希文不肯, 識道理自不然. 在唐如晉公者, 是可尊也. 一旦取其物而有之, 如何得安? 在他人猶可, 如王維莊之類. 獨有晉公則不可, 寧使耕壞, 及他有力者致之, 已則不可取.」&lt;br /&gt;
&lt;br /&gt;
10-20 正叔言:「管轄人亦須有法, 徒嚴不濟事. 今帥千人, 能使千人依時及節得飯喫, 只如此者[亦]能有幾人? 嘗謂軍中夜驚, 亞夫堅臥不起, 不起善矣, 然猶夜驚何也? 亦是未盡善.」&lt;br /&gt;
&lt;br /&gt;
10-21 正叔謂:「今唱名, 何不使伊儒冠徐步進見? 何用二人把見趨走, 不得使殿上大臣有愧色?」 子厚言:「只先出榜, 使之見其先後, 何用旋開卷呼名?」&lt;br /&gt;
&lt;br /&gt;
10-22 正叔言:「某見居位者百事不理會, 只恁箇大肚皮. 於子厚, 却願奈煩處之.」&lt;br /&gt;
&lt;br /&gt;
10-23 子厚言:「關中學者, 用禮漸成俗.」 正叔言:「自是關中人剛勁敢爲.」 子厚言:「亦是自家規矩大寬.」&lt;br /&gt;
&lt;br /&gt;
10-24 正叔言:「某家治喪, 不用浮屠. 在洛, 亦有一二人家化之, 自不用釋氏. 道場之用螺鈸, 蓋胡人之樂也, 今用之死者之側, 是以其樂臨死者也. 天竺之人重僧, 見僧必飯之, 因使作樂於前. 今乃以爲之於死者之前, 至如慶禱, 亦雜用之, 是甚義理? 如此事, 被他欺謾千百年, 無一人理會者.」&lt;br /&gt;
&lt;br /&gt;
10-25 正叔謂:「何以謂之君子? 何以謂之小人? 君子則所見者大, 小人則所見者小且近. 君子之志所慮者, 豈止其一身? 直慮及天下千萬世. 小人之慮, 一朝之忿, 曾不遑恤其身.」&lt;br /&gt;
&lt;br /&gt;
10-26 伯淳謂:「才與誠一物, 則周天下之治.」 子厚因謂:「此何事於仁, 必也聖乎?」&lt;br /&gt;
&lt;br /&gt;
10-27 呂進伯老而好學, 理會直是到底. 正叔謂:「老喜學者尤可愛. 人少壯則自當勉, 至於老矣, 志力須倦, 又慮學之不能及, 又年數之不多. 不曰『朝聞道夕死可矣』乎? 學不多, 年數之不足, 不猶愈於終不聞乎?」&lt;br /&gt;
&lt;br /&gt;
10-28 子厚言:「十詩之作, 止是欲驗天心於語黙間耳.」 正叔謂:「若有他言語, 又烏得已也?」 子厚言:「十篇次叙, 固自有先後.」&lt;br /&gt;
&lt;br /&gt;
10-29 正叔言:「成周恐只是統名,  雒邑是都也. 成周猶今言西京也,  雒邑猶今言河南府. 孔安國以成周爲下邑,  非也. 豈有以師保治於下邑? 白馬寺之所, 恐是遷頑民之處. 洛州有言中州·南州之名, 恐是作邑分爲九州後始言, 成周, 恐是舊城壞而復城之, 或是其始爲邑, 不爲城牆, 故後始城.」&lt;br /&gt;
&lt;br /&gt;
10-30 二程解「窮理盡性以至於命」:「只窮理便是至於命.」子厚謂:「亦是失於太快, 此義儘有次序. 須是窮理, 便能盡得己之性, 則推類又盡人之性;旣盡得人之性, 須是幷萬物之性一齊盡得, 如此然後至於天道也. 其間煞有事, 豈有當下理會了? 學者須是窮理爲先, 如此則方有學. 今言知命與至於命, 儘有近遠, 豈可以知便謂之至也?」&lt;br /&gt;
&lt;br /&gt;
10-31 正叔謂:「洛俗恐難化於秦人.」 子厚謂:「秦俗之化, 亦先自和叔有力焉, 亦是士人敦厚, 東方亦恐難肯向風.」&lt;br /&gt;
&lt;br /&gt;
10-32 正叔辨周都言:「穀·洛鬪, 毁王宮, 今穀·洛相合處在七里店南, 旣言毁王宮, 則周室亦恐不遠於今之宮闕也.」&lt;br /&gt;
&lt;br /&gt;
10-33 子厚謂:「昔嘗謂伯淳優於正叔, 今見之果然; 其救世之志甚誠切, 亦於今日天下之事儘記得熟.」&lt;br /&gt;
&lt;br /&gt;
10-34 子厚言:「今日之往來, 俱無益, 不如閒居, 與學者講論, 資養後生, 却成得事.」 正叔言:「何必然? 義當來則來, 當往則往爾.」&lt;br /&gt;
&lt;br /&gt;
10-35 二程言:「人不易知.」 子厚言:「人誠知之爲艱, 然至於伎術能否, 人情善惡, 便可知. 惟以一作似. 秦武陽殺人於市, 見秦始皇懼, 此則不可知.」&lt;br /&gt;
&lt;br /&gt;
&lt;br /&gt;
==卷十一: 師訓 ;明道先生語一==&lt;br /&gt;
11-01 「毋不敬, 儼若思, 安定辭, 安民哉」, 君德也. 君德卽天德也.&lt;br /&gt;
&lt;br /&gt;
11-02 「思無邪.」&lt;br /&gt;
&lt;br /&gt;
11-03 「敬以直內, 義以方外, 敬義立而德不孤.」德不孤, 與物同故不孤也.&lt;br /&gt;
&lt;br /&gt;
11-04 「夫子之道, 忠恕而已矣.」&lt;br /&gt;
&lt;br /&gt;
11-05 「聖人以此齋戒, 以神明其德夫!」&lt;br /&gt;
&lt;br /&gt;
11-06 「天命之謂性, 率性之謂道, 脩道之謂敎.」&lt;br /&gt;
&lt;br /&gt;
11-07 孟子曰:「我善養吾浩然之氣. 其爲氣也, 至大至剛, 以直養而無害, 則塞乎天地之間. 其爲氣也, 配義與道, 無是餒也. 是集義所生者, 非義襲而取之也.」&lt;br /&gt;
&lt;br /&gt;
11-08 天位乎上, 地位乎下, 人位乎中. 無人則無以見天地. 書曰:「惟天地萬物父母, 惟人萬物之靈.」 易曰:「天地設位, 而易行乎其中; 乾坤毁, 則無以見易. 易不可見, 則乾坤或幾乎息矣.」&lt;br /&gt;
&lt;br /&gt;
11-09 道, 一本也. 或謂以心包誠, 不若以誠包心; 以至誠參天地, 不若以至誠體人[萬]物, 是二本也. 知不二本, 便是篤恭而天下平之道.&lt;br /&gt;
&lt;br /&gt;
11-10 「形而上者謂之道, 形而下者謂之器」 若如或者以淸虛一大爲天道, 則乃以器言而非道也.&lt;br /&gt;
&lt;br /&gt;
11-11 「範圍天地之化而不過」者, 模範出一天地爾; 非在外也. 如此曲成萬物, 豈有遺哉?&lt;br /&gt;
&lt;br /&gt;
11-12 「天地設位而易行其中」, 何不言人行其中? 蓋人亦物也. 若言神行乎其中, 則人只於鬼神上&lt;br /&gt;
求矣. 若言理言誠亦可也, 而特言易者, 欲使人黙識而自得之也.&lt;br /&gt;
&lt;br /&gt;
11-13 繫辭曰:「形而上者謂之道, 形而下者謂之器.」 又曰:「立天之道, 曰陰與陽; 立地之道, 曰柔與剛; 立人之道, 曰仁與義.」 又曰:「一陰一陽之謂道.」 陰陽亦形而下者也, 而曰「道」者, 惟此語截得上下最分明, 元來只此是道, 要在人黙而識之也. &lt;br /&gt;
&lt;br /&gt;
11-14 「立天之道曰陰與陽, 立地之道曰柔與剛, 立人之道曰仁與義, 兼三才一之也. 而兩之.」 不兩則無用.&lt;br /&gt;
&lt;br /&gt;
11-15 「天地設位而易行其中」, 只是敬也. 敬則無間斷, 體物而不可遺者, 誠敬而已矣, 不誠則無物也. 詩曰:「維天之命, 於穆不已, 於乎不顯, 文王之德之純」, 「純亦不已」, 純則無間斷.&lt;br /&gt;
&lt;br /&gt;
11-16 「毋不敬, 儼若思, 安定辭, 安民哉」, 君道也. 君道卽天道也. 「出門如見大賓, 使民如承大祭」, 此仲弓之問仁而仲尼所以告之者, 以仲弓爲可以事斯語也. 「雍也可使南面」, 有君之德也. 「毋不敬」, 可以對越上帝.&lt;br /&gt;
&lt;br /&gt;
11-17 「祭如在, 祭神如神在.」&lt;br /&gt;
&lt;br /&gt;
11-18 「敬以直內, 義以方外」, 合內外之道也.&lt;br /&gt;
&lt;br /&gt;
11-19 克勤小物最難.&lt;br /&gt;
&lt;br /&gt;
11-20 自下而達上者, 惟「造次必於是, 顚沛必於是.」&lt;br /&gt;
&lt;br /&gt;
11-21 「鼓萬物而不與聖人同憂.」 聖人, 人也, 故不能無憂; 天則不爲堯存, 不爲桀亡者也.&lt;br /&gt;
&lt;br /&gt;
11-22 咸恒, 體用也. 體用無先後.&lt;br /&gt;
&lt;br /&gt;
11-23 「易窮則變, 變則通, 通則久.」&lt;br /&gt;
&lt;br /&gt;
11-24 天則不言而信, 神則不怒而威.&lt;br /&gt;
&lt;br /&gt;
11-25 顔子黙識, 曾子篤信, 得聖人之道者, 二人也. 曾子曰:「吾得正而斃焉, 斯已矣.」&lt;br /&gt;
&lt;br /&gt;
11-26 天地之正氣, 恭作肅, 肅便雍也.&lt;br /&gt;
&lt;br /&gt;
11-27 理則極高明, 行之只是中庸也.&lt;br /&gt;
&lt;br /&gt;
11-28 中庸言誠便是神.&lt;br /&gt;
&lt;br /&gt;
11-29 天人無間斷.&lt;br /&gt;
&lt;br /&gt;
11-30 耳目能視聽而不能遠者, 氣有限耳, 心則無遠近也.&lt;br /&gt;
&lt;br /&gt;
11-31 學在誠知誠養.&lt;br /&gt;
&lt;br /&gt;
11-32 學要信與熟.&lt;br /&gt;
&lt;br /&gt;
11-33 「正己而物正」, 大人之事, 學須如此.&lt;br /&gt;
&lt;br /&gt;
11-34 敬勝百邪.&lt;br /&gt;
&lt;br /&gt;
11-35 「萬物皆備於我矣, 反身而誠, 樂莫大焉.」&lt;br /&gt;
&lt;br /&gt;
11-36 欲當大任, 須是篤實.&lt;br /&gt;
&lt;br /&gt;
11-37 「大人者, 與天地合其德, 與日月合其明」, 非在外也.&lt;br /&gt;
&lt;br /&gt;
11-38 「失之毫釐, 繆以千里」, 深可戒愼.&lt;br /&gt;
&lt;br /&gt;
11-39 「平康正直.」&lt;br /&gt;
&lt;br /&gt;
11-40 「己欲立而立人, 己欲達而達人, 能近取譬者, 可謂仁之方也已.」博施而能濟衆, 固仁也; 而仁不足以盡之, 故曰:「必也聖乎!」&lt;br /&gt;
&lt;br /&gt;
11-41 孟子曰:「仁也者, 人也. 合而言之, 道也.」 中庸所謂「率性之謂道」是也. 仁者, 仁此者也. 「敬以直內, 義以方外」, 仁也. 若以敬直內, 則便不直矣. 行仁義豈有不直乎? 「必有事焉而勿正」, 則直也. 夫能「敬以直內, 義以方外」, 則與物同矣, 故曰「敬義立而德不孤.」 是以仁者無對, 放之東海而準, 放之西海而準, 放之南海而準, 放之北海而準. 醫家言四體不仁, 最能體仁之名也. &lt;br /&gt;
&lt;br /&gt;
11-42 「天地之大德曰生」, 「天地絪縕, 萬物化醇」, 「生之爲性」, 萬物之生意最可觀, 此「元者, 善之長也」, 斯所謂仁也. 人與天地一物也, 而人特自小之, 何哉!&lt;br /&gt;
&lt;br /&gt;
11-43 人賢不肖, 國家治亂, 不可以言命.&lt;br /&gt;
&lt;br /&gt;
11-44 至誠可以贊化育者, 可以回造化.&lt;br /&gt;
&lt;br /&gt;
11-45 「惟神也. 故不疾而速, 不行而至.」 神無速, 亦無至, 須如此言者, 不如是不足以形容故也.&lt;br /&gt;
&lt;br /&gt;
11-46 天地萬物之理, 無獨必有對, 皆自然而然, 非有按排也. 每中夜以思, 「不知手之舞之, 足之蹈之」也.&lt;br /&gt;
&lt;br /&gt;
11-47 老子之言, 竊弄闔闢者也.&lt;br /&gt;
&lt;br /&gt;
11-48 冬寒夏暑陰陽也. 所以運動變化者神也. 神無方故易無體, 若如或者別立一天, 謂人不可以包天, 則有方矣. 是二本也.&lt;br /&gt;
&lt;br /&gt;
11-49 「窮神知化」, 化之妙者神也.&lt;br /&gt;
&lt;br /&gt;
11-50 「窮理盡性以至於命」, 一物也.&lt;br /&gt;
&lt;br /&gt;
11-51 天地只是設位, 易行乎其中者, 神也.&lt;br /&gt;
&lt;br /&gt;
11-52 氣外無神, 神外無氣, 或者謂淸者神則濁者非神乎.&lt;br /&gt;
&lt;br /&gt;
11-53 大抵學不言而自得者, 乃自得也; 有安排布置者, 皆非自得也.&lt;br /&gt;
&lt;br /&gt;
11-54 言有無則多有字; 言無無, 則多無字. 有無與動靜同. 如冬至之前天地閉, 可謂靜矣; 而日月星辰亦自運行而不息, 謂之無動可乎? 但人不識有無動靜爾.&lt;br /&gt;
&lt;br /&gt;
11-55 正名, 名實相須, 一事苟, 則其餘皆苟矣.&lt;br /&gt;
&lt;br /&gt;
11-56 忠信者以人言之, 要之則實理也.&lt;br /&gt;
&lt;br /&gt;
11-57 「天下雷行, 物與无妄」. 天下雷行, 付與无妄, 天性豈有妄耶? 聖人「以茂對時育萬物」, 各使得其性也. 无妄則一毫不可加, 安可往也, 往則妄矣. 无妄, 震下乾上, 動以天. 安有妄乎? 動以人, 則有妄矣.&lt;br /&gt;
&lt;br /&gt;
11-58 「犯而不校」, 校則私, 非樂天者也. 犯有當報者, 則是循理而已.&lt;br /&gt;
&lt;br /&gt;
11-59 「意」者任意, 「必」者必行, 「固」者固執, 「我」者私已.&lt;br /&gt;
&lt;br /&gt;
11-60 「綏之斯來, 動之斯和」, 聖人之神化, 上下與天地同流者也.&lt;br /&gt;
&lt;br /&gt;
11-61 禮云:「後世雖有作者, 虞帝弗可及已.」 如鳳凰來·儀百獸率舞之事, 三代以降無此也.&lt;br /&gt;
&lt;br /&gt;
11-62 泰誓·武成稱一月者, 商正已絶, 周正未建, 故只言一月.&lt;br /&gt;
&lt;br /&gt;
11-63 中之理至矣. 獨陰不生, 獨陽不生, 偏則爲禽獸, 爲夷狄, 中則爲人. 中則不偏, 常則不易, 惟中不足以盡之, 故中庸.&lt;br /&gt;
&lt;br /&gt;
11-64 陰陽盈縮不齊, 不能無差, 故厤家有歲差法..&lt;br /&gt;
&lt;br /&gt;
11-65 日月薄蝕而旋復者, 不能奪其常也.&lt;br /&gt;
&lt;br /&gt;
11-66 古今異宜, 不惟人有所不便, 至於風氣亦自別也. 日月星辰皆氣也, 亦自別.&lt;br /&gt;
&lt;br /&gt;
11-67 時者聖人所不能違, 然人之智愚, 世之治亂, 聖人必示可易之道, 豈徒爲敎哉? 蓋亦有其理故也. &lt;br /&gt;
&lt;br /&gt;
11-68 學要在自得. 古人敎人, 唯指其非, 故曰:「擧一偶不以三偶反, 則不復也.」言三偶, 擧其近. 若夫「告諸往而知來者」, 則其知已遠矣. 佛氏言印證者, 豈自得也? 其自得者, 雖甚人言, 亦不動. 待人之言爲是, 何自得之有?&lt;br /&gt;
&lt;br /&gt;
11-69 「行夏之時, 乘殷之輅, 服周之冕」, 與從周之文不悖. 從先進則爲時之弊言之, 彼各有當也.&lt;br /&gt;
&lt;br /&gt;
11-70 「臧武仲之知, 公綽之不欲, 卞莊子之勇, 冉求之藝」, 備此數者, 而「文之以禮樂, 亦可以爲成人矣」. 又曰:「今之成人者何必然? 見利思義, 見危授命, 久要不忘平生之言, 亦可以爲成人矣」者, 只是言忠信也. 忠信者實也, 禮樂者文也. 語成人之名, 自非聖人, 誰能當之? 孟子曰:「唯聖人然後可以踐形.」如此, 方足以稱成人之名.&lt;br /&gt;
&lt;br /&gt;
11-71 「詩曰: 『天生蒸民, 有物有則, 民之秉彛, 好是懿德.』故有物必有則, 民之秉彛也, 故好是懿德.」 萬物皆有理, 順之則易, 逆之則難, 各循其理, 何勞於己力哉?&lt;br /&gt;
&lt;br /&gt;
11-72 人心莫不有知, 惟蔽於人欲, 則亡天德[理]也.&lt;br /&gt;
&lt;br /&gt;
11-73 皆實理也, 人知而信者爲難. 孔子曰:「朝聞道, 夕死可矣.」死生亦大矣, 非誠知道, 則豈以夕死爲可乎?&lt;br /&gt;
&lt;br /&gt;
11-74 萬物莫不有對: 一陰一陽, 一善一惡; 陽長則陰消, 善增則惡滅. 斯理也, 推之其遠乎! 人只要知此耳.&lt;br /&gt;
&lt;br /&gt;
11-75 「言寡尤, 行寡悔, 祿在其中矣」, 此孔子所言告子張者也. 若顔·閔則無此問, 孔子告之亦不如此. 或疑如此亦有不得祿者. 孔子蓋曰:「耕也, 餒在其中矣. 唯理可爲者, 爲之而已矣.」&lt;br /&gt;
&lt;br /&gt;
11-76 孔子聞衛亂, 曰:「柴也其來乎! 由也其死矣.」 二者蓋皆適於義. 孔悝受命立輒, 若納蒯聵則失職, 與輒拒父則不義; 如輒避位, 則拒蒯聵可也; 如輒拒父, 則奉身而退可也. 故子路欲勸孔悝無與於此, 忠於所事也. 而孔悝旣被脅矣. 此子路不得不死耳. 然燔臺之事, 則過於勇暴也. 公子郢志可嘉, 然當立而不立, 以致衛亂, 亦聖人所當罪也, 而春秋不書事可疑耳.&lt;br /&gt;
&lt;br /&gt;
11-77 「事君數, 斯辱矣. 朋友數, 斯疏矣.」 數者, 煩數也.&lt;br /&gt;
&lt;br /&gt;
11-78 以己及物, 仁也. 推己及物, 恕也.違道不遠, 是也. 忠恕一以貫之. 忠者天理(道), 恕者人道. 忠者無妄, 恕者所以行乎忠也. 忠者體, 恕者用, 大本達道也. 此與「違道不遠」異者, 動以天爾[耳].&lt;br /&gt;
&lt;br /&gt;
11-79 「必有事焉而勿正,事者事事之事. 心勿忘勿助長」, 養氣之道當如此.&lt;br /&gt;
&lt;br /&gt;
11-80 志動氣者十九, 氣動志者十一.&lt;br /&gt;
&lt;br /&gt;
11-81 「祖考來格」者, 惟至誠爲有感必通.&lt;br /&gt;
&lt;br /&gt;
11-82 「動容周旋中禮」者, 盛德之至, 「君子行法以俟命」, 「朝聞道夕死」之意也.&lt;br /&gt;
&lt;br /&gt;
11-83 大凡出義則入利, 出利則入義. 天下之事, 惟義利而已.&lt;br /&gt;
&lt;br /&gt;
11-84 湯,武反之身之者, 學而復者也.&lt;br /&gt;
&lt;br /&gt;
11-85 「視其所以, 以,用也, 所爲也. 觀其所由, 由, 所從之道也. 察其所安.」志意所安也, 所存也.&lt;br /&gt;
&lt;br /&gt;
11-86 北宮黝要之以必爲, 孟施舍推之以不懼, 北宮黝或未能無懼. 故黝不如施舍之守約也. 子夏信道, 曾子明理, 故二子各有所似.&lt;br /&gt;
&lt;br /&gt;
11-87 公孫丑謂夫子加齊之卿相, 得行道焉, 如此則能無畏懼而動心乎? 故孟子曰:「否, 我四十不動心.」&lt;br /&gt;
&lt;br /&gt;
11-88 人心不得有所繫.&lt;br /&gt;
&lt;br /&gt;
11-89 「剛」者强而不屈, 「毅」者有所發, 「木」者質撲, 「訥」者遲鈍.&lt;br /&gt;
&lt;br /&gt;
11-90 禮者, 理也, 文也. 理者, 實也, 本也. 文者, 華也, 末也. 理是一物, 文是一物. 文過則奢, 實過則儉. 奢自文所生, 儉自實所出. 故林放問禮之本, 子曰:「禮, 與其奢也寧儉.」言儉近本也. 此與形影類矣. 推此理, 則甚有事也.&lt;br /&gt;
&lt;br /&gt;
11-91 以物待物, 不以己待物, 則無我也. 聖人制行不以己, 言則是矣, 而理似未盡於此言. 夫天之生物也, 有長有短, 有大有小. 君子得其大矣,一作者. 安可使小者亦大乎? 天理如此, 豈可逆哉? 以天下之大, 萬物之多, 用一心而處之, 必得其要, 斯可矣. 然則古人處事, 豈不優乎!&lt;br /&gt;
&lt;br /&gt;
11-92 志可克氣, 氣勝一有志字. 則憒亂矣. 今之人以恐懼而勝氣者多矣, 而以義理勝氣者鮮也.&lt;br /&gt;
&lt;br /&gt;
11-93 「樂天知命」, 通上下之言也. 聖人樂天, 則不須言知命. 知命者, 知有命而信之者爾, 「不知命無以爲君子」是矣. 命者所以輔義, 一循於義, 則何庸斷之以命哉? 若夫聖人之知天命, 則異於此.&lt;br /&gt;
&lt;br /&gt;
11-94 「仁者不憂」, 樂天者也.&lt;br /&gt;
&lt;br /&gt;
11-95 「孝弟也者, 其爲仁之本與!」言爲仁之本, 非仁之本也.&lt;br /&gt;
&lt;br /&gt;
11-96 「仁者不憂, 知者不惑, 勇者不懼」, 德之序也. 「知者不惑, 仁者不憂, 勇者不懼」, 學之序也. 知以知之, 仁以守之, 勇以行之.&lt;br /&gt;
&lt;br /&gt;
11-97 言天之自然者, 謂之天道. 言天之付與萬物者, 謂之天命.&lt;br /&gt;
&lt;br /&gt;
11-98 「德性」者, 言性之可貴, 與言性善, 其實一也. 「性之德」者, 言性之所有; 如卦之德, 乃卦之韞也.&lt;br /&gt;
&lt;br /&gt;
11-99 「肫肫其仁」, 蓋言厚也.&lt;br /&gt;
&lt;br /&gt;
11-100 自明而誠, 雖多由致曲, 然亦有自大體中便誠者, 雖亦是自明而誠, 謂之致曲則不可.&lt;br /&gt;
&lt;br /&gt;
11-101 「體羣臣」者, 體察也, 心誠求之, 則無不察矣, 忠厚之至也. 故曰:「忠信重祿, 所以勸士.」言盡其忠信而厚其祿食, 此所以勸士也.&lt;br /&gt;
&lt;br /&gt;
11-102 「敬鬼神而遠之」, 所以不黷也, 知之事也. 「先難後獲」, 先事後得之義也, 仁之事也. 若「知[智]者利仁」, 乃先得後事之義也.&lt;br /&gt;
&lt;br /&gt;
11-103 「人心惟危」, 人欲也. 「道心惟微」, 天理也. 「惟精惟一」, 所以至之. 「允執厥中」, 所以行之.用也.&lt;br /&gt;
&lt;br /&gt;
11-104 「仁者其言也訒」, 難其出也.&lt;br /&gt;
&lt;br /&gt;
11-105 治道在於立志, 責任求賢.&lt;br /&gt;
&lt;br /&gt;
11-106 知仁勇三者, 天下之達德, 學之要也.&lt;br /&gt;
&lt;br /&gt;
11-107 操約者, 敬而已矣.&lt;br /&gt;
&lt;br /&gt;
11-108 顔子不動聲氣, 孟子則動聲氣矣.&lt;br /&gt;
&lt;br /&gt;
11-109 无妄, 震下乾上. 聖人之動以天, 賢人之動以人. 若顔子之有不善, 豈如衆人哉? 惟只在於此間爾, 蓋猶有己焉. 至於無我, 則聖人也. 顔子切於聖人, 未達一息爾. 「不遷怒, 不貳過, 無伐善, 無施勞」, 「三月不違仁」者, 此意也.&lt;br /&gt;
&lt;br /&gt;
11-110 子曰:「語之而不惰者, 其回也與!」顔子之不惰者, 敬也.&lt;br /&gt;
&lt;br /&gt;
11-111 誠者天之道, 敬者人事之本, 敬者用也. 敬則誠.&lt;br /&gt;
&lt;br /&gt;
11-112 「敬以直內」,則「義以方外」. 「義以爲質」, 則「禮以行之, 孫以出之, 信以成之」. 孫, 順也, 不止於言. &lt;br /&gt;
&lt;br /&gt;
11-113 聖人言忠信者多矣, 人道只在忠信. 不誠則無物, 且「出入無始, 莫知其鄕」者, 人心也. 若無忠信, 豈復有物乎?&lt;br /&gt;
&lt;br /&gt;
11-114 「和順於道德而理於義」者, 體用也.&lt;br /&gt;
&lt;br /&gt;
11-115 學者須識聖賢之體. 聖人, 化工也. 賢人, 巧也.&lt;br /&gt;
&lt;br /&gt;
11-116 有有德之言, 有造道之言. 孟子言己志者, 有德之言也; 言聖人之事, 造道之言也.&lt;br /&gt;
&lt;br /&gt;
11-117 學至於樂則成矣. 篤信好學, 未知自得之爲樂. [造道者也.] 好之者, 如游佗人園圃; 樂之者, 則己物爾. 然人只能信道, 亦是人之難能也.&lt;br /&gt;
&lt;br /&gt;
11-118 三代之治, 順理者也. 兩漢以下, 皆把持天下者也.&lt;br /&gt;
&lt;br /&gt;
11-119 服牛乘馬, 皆因其性而爲之. 胡不乘牛而服馬乎? 理之所不可.&lt;br /&gt;
&lt;br /&gt;
11-120 祭者所以盡誠. 或者以禮爲一事, 人器與鬼器等, 則非所以盡誠而失其本矣.&lt;br /&gt;
&lt;br /&gt;
11-121 禮者因人情者也, 人情之所宜則義也. 三年之服, 禮之至, 義之盡也.&lt;br /&gt;
&lt;br /&gt;
11-122 致知養氣.&lt;br /&gt;
&lt;br /&gt;
11-123 克己最難. 中庸曰:「天下國家可均也, 爵祿可辭也, 白刃可蹈也, 中庸不可能也.」&lt;br /&gt;
&lt;br /&gt;
11-124 「生生之謂易」, 生生之用則神也.&lt;br /&gt;
&lt;br /&gt;
11-125 子貢之知, 亞於顔子, 知至而未至之也.&lt;br /&gt;
&lt;br /&gt;
11-126 「先甲三日」, 以窮其所以然而處其事; 「後甲三日」, 以究其將然而爲之防. 甲者, 事之始也. 庚者, 有所革也. 自甲乙至於戊己, 春夏生物之氣已備. 庚者, 秋冬成物之氣也, 故有所革. 別一般氣.&lt;br /&gt;
&lt;br /&gt;
11-127 隨之上六, 才與位皆陰, 柔隨之極也, 故曰:「拘繫之, 乃從維之, 又從而維之. 王用亨于岐山.」 唯太王之事, 民心固結而不可解者也, 其佗皆不可如是之固也.&lt;br /&gt;
&lt;br /&gt;
11-128 學之興起, 莫先於詩. 詩有美刺, 歌誦之以知善惡治亂廢興. 禮者所以立也, 「不學禮無以立」. 樂者所以成德, 樂則生矣, 生則惡可已也? 惡可已, 則不知手之舞之, 足之蹈之也. 若夫樂則安, 安則久, 久則天, 天則神, 天則不言而信, 神則不怒而威. 至於如此, 則又非手舞足蹈之事也.&lt;br /&gt;
&lt;br /&gt;
11-129 綠衣, 衛莊姜傷已無德以致之, 行有不得者, 反求諸己而已矣. 故曰:「綠兮絲兮, 女所治兮, 我思古人, 俾無訧兮. 綌兮絺兮; 凄其以風, 我思古人, 實獲我心.」 絲之綠, 由女之染治以成, 言有所自也. 綌絺所以來風也.&lt;br /&gt;
&lt;br /&gt;
11-130 螽斯惟言不妬忌, 若芣苢則更和平. 婦人樂有子, 謂妾御皆無所恐懼, 而樂有子矣.&lt;br /&gt;
&lt;br /&gt;
11-131 居仁由義, 守禮寡欲.&lt;br /&gt;
&lt;br /&gt;
11-132 「君子上達, 小人下達.」 下學而上達, 意在言表也.&lt;br /&gt;
&lt;br /&gt;
11-133 有實則有名, 名實一物也. 若夫好名者, 則徇名爲虛矣. 如「君子疾沒世而名不稱」, 謂無善可稱耳, 非徇名也.&lt;br /&gt;
&lt;br /&gt;
11-134 「萬物皆備於我矣. 反身而誠, 樂莫大焉.」 不誠則逆於物而不順也.&lt;br /&gt;
&lt;br /&gt;
11-135 乾, 陽也, 不動則不剛; 「其靜也專,[專一.] 其動也直」[直遂.] 不專一則不能直遂. 坤, 陰也, 不靜則不柔; 「其靜也翕,[翕聚.] 其動也闢」[發散.] 不翕聚則不能發散.&lt;br /&gt;
&lt;br /&gt;
11-136 「致知在格物.」 格, 至也. 或以格爲止物, 是二本矣.&lt;br /&gt;
&lt;br /&gt;
11-137 人須知自慊之道.&lt;br /&gt;
&lt;br /&gt;
11-138 「乾元者, 始而亨者也. 利貞者, 性情也.」性情猶言資質體段. 亨毒化育皆利也. 不有其功, 常久而不已者, 貞也. 詩曰:「維天之命, 於穆不已」者, 貞也.&lt;br /&gt;
&lt;br /&gt;
11-139 天地日月一般. 月受日光而日不爲之虧, 然月之光乃日之光也. 地氣不上騰, 則天氣不下降. 天氣降而至於地, 地中生物者, 皆天氣也. 惟無成而代有終者, 地之道也.&lt;br /&gt;
&lt;br /&gt;
11-140 識變知化爲難. 古今風氣不同, 故器用亦異宜. 是以聖人通其變, 使民不倦, 各隨其時而已矣. 後世雖有作者, 虞帝爲不可及己. 蓋當是時, 風氣未開, 而虞帝之德又如此, 故後世莫可及也. 若三代之治, 後世決可復. 不以三代爲治者, 終苟道也.&lt;br /&gt;
&lt;br /&gt;
11-141 動乎血氣者, 其怒必遷. 若鑑之照物, 姸媸在彼, 隨物以應之, 怒不在此, 何遷之有?&lt;br /&gt;
&lt;br /&gt;
11-142 聖人之言, 沖一作中. 和之氣也, 貫徹上下.&lt;br /&gt;
&lt;br /&gt;
11-143 人須學顔子. 有顔子之德, 則孟子之事功自有. 孟子者, 禹, 稷之事功也.&lt;br /&gt;
&lt;br /&gt;
11-144 中庸之言, 放之則彌六合, 卷之則退藏於密.&lt;br /&gt;
&lt;br /&gt;
11-145 孔子謂顔淵曰:「用之則行, 舍之則藏, 惟我與爾有是夫!」, 「君子所性, 雖大行不加焉, 雖窮居不損焉」, 不爲堯存, 不爲桀亡者也. 用之則行, 舍之則藏, 皆不累於己爾.&lt;br /&gt;
&lt;br /&gt;
11-146 「回也非助我者也, 於吾言無所不說」, 與聖人同爾.&lt;br /&gt;
&lt;br /&gt;
11-147 人須知自慊之道. 自慊者, 無不足也. 若有所不足, 則張子厚所謂「有外之心, 不足以合天心」者也.&lt;br /&gt;
&lt;br /&gt;
11-148 「文王陟降, 在帝左右, 不識不知, 順帝之則.」不作聰明, 順天理也.&lt;br /&gt;
&lt;br /&gt;
11-149 「狼跋其胡. 載疐其尾, 公孫碩膚, 赤潟几几.」 取狼爲興者, 狼前後停, 興周公之德終始一也. 稱公孫云者, 言其積德之厚; 「赤潟几几」, 盛德之容也.&lt;br /&gt;
&lt;br /&gt;
11-150 「詩者, 志之所之也. 在心爲志, 發言爲詩. 情動於中而形於言, 言之不足, 故嗟歎之, 嗟歎之不足, 故咏歌之, 咏歌之不足, 不知手之舞之足之蹈之也.」有節故有餘, 止乎禮義者節也.&lt;br /&gt;
&lt;br /&gt;
11-151 月不受日光故食. 不受日光者, 月正相當, 陰盛亢陽也. 鼓者所以助陽. 然則日月之眚, 皆可鼓也. 月不下日, 與日正相對, 故食.&lt;br /&gt;
&lt;br /&gt;
11-152 季冬行春令, 命之曰逆者, 子剋母也.&lt;br /&gt;
&lt;br /&gt;
11-153 太玄中首中: 陽氣潛萌於黃宮, 信無不在乎中. 養首一: 藏心於淵, 美厥靈根. 測曰: 藏心於淵, 神不外也. 楊子雲之學, 蓋嘗至此地位也.&lt;br /&gt;
&lt;br /&gt;
11-154 顔子短命之類, 以一人言之, 謂不幸可也; 以大目觀之, 天地之間無損益, 無進退. 譬如一家之事, 有子五人焉, 三人富貴而二人貧賤, 以二人言之則不足, 以父母一家言之則有餘矣. 若孔子之至德, 又處盛位, 則是化工之全爾. 以孔·顔言之, 於一人有所不足, 以堯·舜·禹·湯·文·武·周公羣聖人言之, 則天地之間亦富有餘 一作亦云富有. 也. 「惠廸吉, 從逆凶」, 常行之理也.&lt;br /&gt;
&lt;br /&gt;
11-155 視聽思慮動作皆天也, 人但於其中要識得眞與妄爾.&lt;br /&gt;
&lt;br /&gt;
11-156 東周之亂, 無君臣上下, 故孔子曰:「如有用我者, 吾其爲東周乎?」 言不爲東周也.&lt;br /&gt;
&lt;br /&gt;
11-157 「素履」者, 雅素之履也. 初九剛陽, 素履已定, 但行其志爾, 故曰「獨行願」也.&lt;br /&gt;
&lt;br /&gt;
11-158 「視履考祥」, 居履之終, 反觀吉凶之祥, 周至則善吉也, 故曰「其旋元吉」.&lt;br /&gt;
&lt;br /&gt;
11-159 「比之無首凶」, 比之始不善則凶.&lt;br /&gt;
&lt;br /&gt;
11-160 「豶豕之牙吉」, 不去其牙而豶其勢, 則自善矣. 治民者不止其爭而敎之讓之, 類是也.&lt;br /&gt;
&lt;br /&gt;
11-161 「介于石」, 理素定也. 理素定, 故見幾而作, 何俟終日哉?&lt;br /&gt;
&lt;br /&gt;
11-162 豫者備豫也, 逸豫也. 事豫故逸樂, 其義一也.&lt;br /&gt;
&lt;br /&gt;
11-163 謙者治盈之道, 故曰:「裒多益寡. 稱物平施.」&lt;br /&gt;
&lt;br /&gt;
11-164 凡爲人言者, 理勝則事明, 氣勝則招怫. 一本作氣忿則招怫.&lt;br /&gt;
&lt;br /&gt;
11-165 感慨殺身者易, 從容就義者爲難.&lt;br /&gt;
&lt;br /&gt;
11-166 「成性存存, 道義之門」, 道無體, 義有方也.&lt;br /&gt;
&lt;br /&gt;
11-167 「中者,天下之大本.」天地之間, 亭亭當當, 直上直下之正理, 出則不是, 唯敬而無失最盡.&lt;br /&gt;
&lt;br /&gt;
11-168 孟子謂「必有事焉, 而勿正, 心勿忘, 勿助長.」 正是著意, 忘則無物.&lt;br /&gt;
&lt;br /&gt;
11-169 天者理也. 神者妙萬物而爲言者也. 帝者以主宰事而名.&lt;br /&gt;
&lt;br /&gt;
11-170 易要玩索, 「齋戒以神明其德夫」.&lt;br /&gt;
&lt;br /&gt;
11-171 學只要鞭辟一作約. 近裏, 著己而已, 故「切問而近思」, 則「仁在其中矣」. 言忠信, 行篤敬, 雖蠻貊之邦行矣. 言不忠信, 行不篤敬, 雖州里行乎哉! 立則見其參於前也, 在輿則見其倚於衡也, 夫然後行.」 只此是學質美者, 明得盡, 渣滓便渾化, 却與天地同體. 其次惟莊敬持養, 及其至則一也.&lt;br /&gt;
&lt;br /&gt;
11-172 人最可畏者是便做, 要在燭理. 一本此下云:「子路有聞, 未之能行, 惟恐有聞.」&lt;br /&gt;
&lt;br /&gt;
11-173 宰予晝寢以其質惡因是而言&lt;br /&gt;
&lt;br /&gt;
11-174 顔子屢空, 空中一作心. 受道. 子貢不受天命而貨殖, 億則屢中, 役一作億. 聰明億度而知, 此子貢始時事, 至於言「夫子之言性與天道不可得聞」, 乃後來事. 其言如此, 則必不至於不受命而貨殖也.&lt;br /&gt;
&lt;br /&gt;
11-175 「天生德於予」, 及「文王旣沒, 文不在玆乎?」, 此聖人極斷置以理.&lt;br /&gt;
&lt;br /&gt;
11-176 「文不在茲」, 言文未嘗亡(忘). 唱道在孔子, 聖人以爲己任.&lt;br /&gt;
&lt;br /&gt;
11-177 「詩·書·執禮皆雅言.」 雅素所言也, 至於性與天道, 則子貢亦不可得而聞, 蓋要在黙而識之也.&lt;br /&gt;
&lt;br /&gt;
11-178 君子坦蕩蕩, 心廣體胖.&lt;br /&gt;
&lt;br /&gt;
11-179 盡己之謂忠, 以實之謂信. 發己自盡爲忠, 循物無違謂信, 表裏之義也.&lt;br /&gt;
&lt;br /&gt;
11-180 理義, 體用也. 理義之說我心.&lt;br /&gt;
&lt;br /&gt;
11-181 居之以正, 行之以和.&lt;br /&gt;
&lt;br /&gt;
11-182 「艮其止, 止其所也.」 各止其所, 父子止於恩, 君臣止於義之謂. 「艮其背」, 止於所不見也.&lt;br /&gt;
&lt;br /&gt;
11-183 至誠可以贊天地之化育, 則可以與天地參. 贊者, 參贊之義, 「先天而天弗違, 後天而奉天時」之謂也, 非謂贊助. 只有一箇誠, 何助之有?&lt;br /&gt;
&lt;br /&gt;
11-184 知至卽便意誠, 若有知而不誠者, 皆知未至爾. 知至而至之者, 知至而往至之, 乃吉之先見, 故曰「可與幾」也. 知終而終之, 則「可與存義」也. 「知至至之」主知, 「知終終之」主終.&lt;br /&gt;
&lt;br /&gt;
11-185 「忠信所以進德, 修辭立其誠所以居業」者, 乾道也. 「敬以直內, 義以方外」者, 坤道也.&lt;br /&gt;
&lt;br /&gt;
11-186 「修辭立其誠」, 文質之義.&lt;br /&gt;
&lt;br /&gt;
11-187 天下皆憂, 吾獨得不憂; 天下皆疑, 吾獨得不疑」; 與「樂天知命吾何憂, 窮理盡性吾何疑」, 皆心也. 自分「心」「迹」以下一段皆非.&lt;br /&gt;
&lt;br /&gt;
11-188 息訓爲生者, 蓋息則生矣. 一事息, 則一事生, 中無間斷. 碩果不食, 則便爲復也. 「寒往則暑來, 暑往則寒來, 寒暑相推而歲成焉.」&lt;br /&gt;
&lt;br /&gt;
11-189 「日新之謂盛德, 生生之謂易, 陰陽不測之謂神.」要思而得之.&lt;br /&gt;
&lt;br /&gt;
11-190 爲政須要有綱紀文章, 先有司, 鄕官讀法, 平價, 謹權量, 皆不可闕也. 人各親其親, 然後能不獨親其親. 仲弓曰: 「焉知賢才而擧之?」 子曰: 「擧爾所知. 爾所不知,人其舍諸?」便見仲弓與聖人用心之大小. 推此義, 則一心可以喪邦, 一心可以興邦, 只在公私之間爾.&lt;br /&gt;
&lt;br /&gt;
11-191 子夏問政, 子曰:「無欲速, 無見小利.」 子夏之病, 常在近小. 子張問政, 子曰:「居之無倦, 行之以忠.」 子張常過高而未仁, 故以切己之事答之.&lt;br /&gt;
&lt;br /&gt;
11-192 「其爲氣也, 配義與道.」道有沖漠之氣象.&lt;br /&gt;
&lt;br /&gt;
11-193 「聖人以此洗心退藏於密」, 「聖人以此齋戒, 以神明其德夫!」&lt;br /&gt;
&lt;br /&gt;
&lt;br /&gt;
==卷十二: 戌冬見伯淳先生洛中所聞 ; 明道先生語二-劉絢質夫錄==&lt;br /&gt;
12-01 「純亦不已」, 天德也; 「造次必於是, 顚沛必於是」, 「三月不違仁」之氣象也; 又其次, 則「日月至焉」者矣.&lt;br /&gt;
&lt;br /&gt;
12-02 「一陰一陽之謂道」, 自然之道也. 「繼之者善也」, 出道則有用, 「元者善之長」也. 「成之者」却只是性, 「各正性命」者也. 故曰:「仁者見之謂之仁, 知者見之謂之知, 百姓日用而不知, 故君子之道鮮矣.」 如此, 則亦無始, 亦無終, 亦無因甚有, 亦無因甚無, 亦無有處有, 亦無無處無.&lt;br /&gt;
&lt;br /&gt;
12-03 「民受天地之中以生」, 「天命之謂性」也. 「人之生也直」, 意亦如此. 若以生爲生養之生, 却是「修道之謂敎」也. 至下文始自云:「不能者敗以取禍」, 則乃是敎也.&lt;br /&gt;
&lt;br /&gt;
12-04 且喚做中, 若以四方之中爲中, 則四邊無中乎? 若以中外之中爲中, 則外面無中乎? 如「生生之謂易, 天地設位而易行乎其中」, 豈可只以今之易書爲易乎? 中者, 且謂之中, 不可捉[提]一箇中來爲中.&lt;br /&gt;
&lt;br /&gt;
12-05 顔子在陋巷, 「人不堪其憂, 回也不改其樂」. 簞瓢陋巷非可樂, 蓋自有其樂耳. 「其」字當玩味, 自有深意.&lt;br /&gt;
&lt;br /&gt;
12-06 大學之道, 「在明明德」, 「明此理也」; 「在止於至善」, 反己守約是也.&lt;br /&gt;
&lt;br /&gt;
12-07 楊子出處, 使人難說, 孟子必不肯爲楊子事.&lt;br /&gt;
&lt;br /&gt;
12-08 孔子「與點」, 蓋與聖人之志同, 便是堯,舜氣象也, 誠「異三子者之撰」,特行有不揜焉者, 眞所謂狂矣. 子路等所見者小. 子路只爲不達「爲國以禮」道理, 所以爲夫子笑; 若知「爲國以禮」之道, 便却是這氣象也.&lt;br /&gt;
&lt;br /&gt;
12-09 人之學, 當以大人爲標垜, 然上面更有化爾. 人當學顔子之學. 一作事.&lt;br /&gt;
&lt;br /&gt;
12-10 「窮理盡性」矣, 曰「以至於命」, 則全無著力處. 如「成於樂」, 「樂則生矣」之意同.&lt;br /&gt;
&lt;br /&gt;
12-11 子貢曰:「夫子之文章, 可得而聞也, 夫子之言性與天道, 不可得而聞也.」 子貢蓋於是始有所得而歎之. 以子貢之才, 從夫子如此之久, 方歎「不可得而聞」, 亦可謂之鈍矣. 觀其孔子沒, 築室於場, 六年然後歸, 則子貢之志亦可見矣. 他人如子貢之才, 六年中待作多少事, 豈肯如此?&lt;br /&gt;
&lt;br /&gt;
12-12 「生生之謂易, 天地設位而易行乎其中, 乾坤毁則無以見易, 易不可見, 乾坤或幾乎息矣.」易畢竟是甚? 又指而言曰:「聖人以此洗心退藏於密」, 聖人示人之意至此深且明矣, 終無人理會. 易也, 此也, 密也, 是甚物? 人能至此深思, 當自得之.&lt;br /&gt;
&lt;br /&gt;
12-13 「喜怒哀樂之未發, 謂之中; 發而皆中節, 謂之和. 中也者, 天下之大本也; 和也者, 天下之達道也. 致中和, 天地位焉, 萬物育焉.」 致與位字, 非聖人不能言, 子思蓋特傳之耳.&lt;br /&gt;
&lt;br /&gt;
12-14 顔子曰:「仰之彌高, 鑽之彌堅」, 則是深知道之無窮也; 「瞻之在前, 忽焉在後」, 他人見孔子甚遠, 顔子瞻之, 只在前後, 但只未在中間爾. 若孔子, 乃在其中焉, 此未達一間也.&lt;br /&gt;
&lt;br /&gt;
12-15 「成性存存」, 便是「道義之門」.&lt;br /&gt;
&lt;br /&gt;
12-16 凡人才學, 便須知著力處; 旣學, 便須知得力處.&lt;br /&gt;
&lt;br /&gt;
&lt;br /&gt;
==卷十三: 亥八月見先生於洛所聞 ; 明道先生語三-劉絢質夫錄==&lt;br /&gt;
&lt;br /&gt;
13-01 「公族有罪. 磬于甸人. 如其倫之喪, 無服」, 明無罪者有服也.&lt;br /&gt;
&lt;br /&gt;
13-02 楊·墨之害, 甚於申·韓; 佛·老 一無老字. 之害, 甚於楊·墨. 楊氏爲我, 疑於仁. 墨氏兼愛, 疑於義. 申·韓則淺陋易見. 故孟子之闢楊·墨, 爲其惑世之甚也. 佛,老 一作氏字. 其言近理, 又非楊·墨之比, 此所以害尤甚. 楊·墨之害, 亦經孟子闢之, 所以廓如也.&lt;br /&gt;
&lt;br /&gt;
13-03 禮云「惟祭天地社稷爲越紼而行事」, 似亦大早. 雖不以卑廢尊, 若旣葬而行之, 宜亦可也. 蓋未葬時, 哀戚方甚, 人有所不能祭爾.&lt;br /&gt;
&lt;br /&gt;
13-04 「艮其止, 止其所也.」 八元有善而擧之, 四凶有罪而誅之, 各止其所也. 釋氏只曰止, 安知止乎? 吳本罪作惡, 誅作去.&lt;br /&gt;
&lt;br /&gt;
13-05 釋氏無實.&lt;br /&gt;
&lt;br /&gt;
13-06 釋氏說道, 譬之以管窺天, 只務直上去, 惟見一偏, 不見四旁, 故皆不能處事. 聖人之道, 則如在平野之中, 四方莫不見也.&lt;br /&gt;
&lt;br /&gt;
13-07 釋氏本怖死生, 爲利豈是公道? 唯務上達而無下學, 然則其上達處, 豈有是也? 元不相連屬, 但有間斷, 非道也. 孟子曰:「盡其心者, 知其性也.」 彼所謂「識心見性」是也. 若「存心養性」一段事則無矣. 彼固曰出家獨善, 便於道體自不足&amp;lt;sub&amp;gt;一作已非矣.&amp;lt;/sub&amp;gt;. 或曰:「釋氏地獄之類, 皆是爲下根之人設此, 怖令爲善.」 先生曰:「至誠貫天地, 人尙有不化, 豈有立僞敎而人可化乎?」&lt;br /&gt;
&lt;br /&gt;
13-08 曾子易簀之意, 心是理, 理是心, 聲爲律, 身爲度也.&lt;br /&gt;
&lt;br /&gt;
13-09 灑掃應對, 便是形而上者, 理無大小故也. 故君子只在愼獨.&lt;br /&gt;
&lt;br /&gt;
13-10 知之明, 信之篤, 行之果, 知仁勇也. 若孔子所謂成人, 亦不出此三者. 藏武仲知也, 孟公綽仁也, 卞莊子勇也.&lt;br /&gt;
&lt;br /&gt;
==卷十四: 亥九月過汝所聞 ; 明道先生語四-劉絢質夫錄==&lt;br /&gt;
14-01 絢問: 「先生相別, 求所以敎.」 曰:「人之相愛者, 相告戒. 必曰凡事當善處. 然只在仗忠信, 只不忠信, 便是不善處也.」&lt;br /&gt;
&lt;br /&gt;
14-02 有人治園圃役知力甚勞. 先生曰:「蠱之象, 『君子以振民育德』. 君子之事, 惟有此二者, 餘無他爲. 二者, 爲己爲人之道也.」 吳本作治己治人.&lt;br /&gt;
&lt;br /&gt;
14-03 「博學而篤志, 切問而近思」, 何以言「仁在其中矣?」 學者要思得之, 了此, 便是徹上徹下之道. &lt;br /&gt;
&lt;br /&gt;
14-04 曾子曰:「士不可以不弘毅,任重而道遠.」 先生曰:「弘而不毅, 則難立; 毅而不弘, 則無以居之.」 西銘言弘之道.&lt;br /&gt;
&lt;br /&gt;
14-05 讀書要玩味.&lt;br /&gt;
&lt;br /&gt;
14-06 中庸始言一理, 中散爲萬事, 末復合爲一理.&lt;br /&gt;
&lt;br /&gt;
14-07 中庸曰:「大哉聖人之道! 洋洋乎, 發育萬物, 峻極于天. 優優大哉! 禮儀三百, 威儀三千, 待其人而後行. 故曰苟不至德, 至道不凝焉.」 皆是一貫.&lt;br /&gt;
&lt;br /&gt;
14-08 持國曰:「若有人便明得了者, 伯淳信乎?」 曰:「若有人, 則豈不信? 蓋必有生知者, 然未之見也. 凡云爲學者, 皆爲此以下論. 孟子曰: 『盡其心者知其性也, 知性則知天矣; 存其心, 養其性, 所以事天也.』便是至言.」&lt;br /&gt;
&lt;br /&gt;
14-09 佛氏不識陰陽晝夜死生古今, 安得謂形而上者與聖人同乎?&lt;br /&gt;
&lt;br /&gt;
14-10 佛言前後際斷, 純亦不已是也, 彼安知此哉? 子在川上, 曰:「逝者如斯夫! 不舍晝夜.」 自漢以來儒者, 皆不識此義, 此見聖人之心純亦不已也. 詩曰:「維天之命, 於穆不已.」 蓋曰天之所以爲天也. 「於乎不顯, 文王之德之純」, 蓋曰文王之所以爲文也. 純亦不已, 此乃天德也. 有天德便可語王道, 其要只在愼獨.&lt;br /&gt;
&lt;br /&gt;
14-11 學要在敬也·誠也, 中間便 一作更. 有箇仁, 「博學而篤志, 切問而近思, 仁在其中矣」之意. 敬主事.&lt;br /&gt;
&lt;br /&gt;
14-12 人之學不進, 只是不勇.&lt;br /&gt;
&lt;br /&gt;
14-13 或問:「繫辭自天道言, 中庸自人事言, 似不同.」 曰:「同. 繫辭雖始從天地陰陽鬼神言之, 然卒曰:『黙而成之, 不言而信, 存乎德行.』 中庸亦曰:『鬼神之爲德, 其盛矣乎! 視之而弗見, 聽之而弗聞, 體物而不可遺, 使天下之人齊明盛服以承祭祀. 洋洋乎如在其上, 如在其左右. 詩曰: 「神之格思, 不可度思! 矧可射思.」 夫微之顯, 誠之不可揜, 如此夫.』 是豈不同?」  &lt;br /&gt;
&lt;br /&gt;
14-14 人多言廣心浩大, 然未見其人也.&lt;br /&gt;
&lt;br /&gt;
14-15 「樂則行之, 憂則違之」, 樂與憂皆道也, 非己之私也.&lt;br /&gt;
&lt;br /&gt;
14-16 聖人致公, 心盡天地萬物之理, 各當其分. 佛氏總爲一己之私, 是安得同乎? 聖人循理, 故平直而易行. 異端造作, 大小大費力, 非自然也, 故失之遠.&lt;br /&gt;
&lt;br /&gt;
14-17 易中只是言反復往來上下.&lt;br /&gt;
&lt;br /&gt;
14-18 伊尹曰:「天地生斯民也, 使先知覺後知, 使先覺覺後覺. 予天民之先覺者也, 予將以斯道覺斯民也.」 釋氏之云覺, 甚底是覺斯道? 甚底是覺斯民?&lt;br /&gt;
&lt;br /&gt;
&lt;br /&gt;
==卷十五: 入關語錄(或云;明道先生語) ; 伊川先生語==&lt;br /&gt;
15-01 志, 氣之帥, 不可小觀.&lt;br /&gt;
&lt;br /&gt;
15-02 知知, 仁守, 勇決.&lt;br /&gt;
&lt;br /&gt;
15-03 涵養吾一.&lt;br /&gt;
&lt;br /&gt;
15-04 主一無適, 敬以直內, 便有浩然之氣. 浩然須要實識得他剛大直, 不習無不利.&lt;br /&gt;
&lt;br /&gt;
15-05 敬卽便是禮, 無己可克.&lt;br /&gt;
&lt;br /&gt;
15-06 大而化, 則已與理一, 一則 一無此字. 無已.&lt;br /&gt;
&lt;br /&gt;
15-07 致知則有知, 有知則能擇.&lt;br /&gt;
&lt;br /&gt;
15-08 安有識得易後, 不知退藏於密? 密是甚?&lt;br /&gt;
&lt;br /&gt;
15-09 六經之言, 在涵畜中黙識心通. 精義爲本.&lt;br /&gt;
&lt;br /&gt;
15-10 道無精粗, 言無高下.&lt;br /&gt;
&lt;br /&gt;
15-11 物則 一作卽. 事也, 凡事上窮極其理, 則無不通.&lt;br /&gt;
&lt;br /&gt;
15-12 有主則虛, 無主則實, 必有所事.&lt;br /&gt;
&lt;br /&gt;
15-13 知不專爲藏往, 易言知來藏往, 主蓍卦而言.&lt;br /&gt;
&lt;br /&gt;
15-14 物形便有大小精粗, 神則無精粗. 神則是神, 不必言作用. 三十輻共一轂, 則爲車. 若無轂輻, 何以見車之用?&lt;br /&gt;
&lt;br /&gt;
15-15 人患事繫累, 思慮蔽固, 只是不得其要. 要在明善, 明善在乎格物窮理. 窮至於物理, 則漸久後天下之物皆能窮, 只是一理.&lt;br /&gt;
&lt;br /&gt;
15-16 人多思慮不能自寧, 只是做他心主不定. 要作得心主定, 惟是止於事, 爲人君止於仁之類. 如舜之誅四凶, 四凶己 一作他. 作惡, 舜從而誅之, 舜何與焉? 人不止於事, 只是攬他事, 不能使物各付物. 物各付物, 則是役物. 爲物所役, 則是役於物. 有物必有則, 須是止於事.&lt;br /&gt;
&lt;br /&gt;
15-17 視聽言動, 非理不爲, 卽是禮, 禮卽是理也. 不是天理, 便是私欲. 人雖有意於爲善, 亦是非禮. 無人欲卽皆天理.&lt;br /&gt;
&lt;br /&gt;
15-18 公則一, 私則萬殊. 至當歸一, 精義無二. 人心不同如面, 只是私心.&lt;br /&gt;
&lt;br /&gt;
15-19 人不能袪思慮, 只是吝, 吝故無浩然之氣.&lt;br /&gt;
&lt;br /&gt;
15-20 「所過者化」, 身之所經歷處; 「所存者神」, 存主處便是神. 如「立之斯立, 道之斯行, 綏之斯來, 動之斯和」, 固非小補, 伯者是小補而已.&lt;br /&gt;
&lt;br /&gt;
15-21 孔子敎人常俯就, 不俯就則門人不親. 孟子敎人常高致, 不高致則門人一作道. 不尊.&lt;br /&gt;
&lt;br /&gt;
15-22 古之學者, 優柔厭飫, 有先後次序. 今之學者, 却只做一場話說, 務高而已. 常愛杜元凱語:「若江海之浸, 膏澤之潤, 渙然氷釋, 怡然理順.」然後爲得也. 今之學者, 往往以游·夏爲小, 不足學. 然游·夏一言一事, 却總是實. 如子路·公西赤言志如此, 聖人許之, 亦以此自是實事. 後之學者好高, 如人游心於千里之外, 然自身却只在此.&lt;br /&gt;
&lt;br /&gt;
15-23 人皆稱柳下惠爲聖人, 只是因循前人之語, 非自見. 假如人言孔子爲聖人, 也須直待己實見聖處, 方可信.&lt;br /&gt;
&lt;br /&gt;
15-24 合而聽之則聖, 公則自同. 若有私心便不同, 同卽是天心.&lt;br /&gt;
&lt;br /&gt;
15-25 曾子傳聖人學, 其德後來不可測, 安知其不至聖人? 如言「吾得正而斃」, 且休理會文字, 只看他氣象極好, 被它所見處大. 後人雖有好言語, 只被氣象卑, 終不類道.&lt;br /&gt;
&lt;br /&gt;
15-26 聞之知之, 得之有之. 耳剽臆度.&lt;br /&gt;
&lt;br /&gt;
15-27 「養心莫善於寡欲」, 不欲則不惑. 所欲不必沈溺, 只有所向便是欲.&lt;br /&gt;
&lt;br /&gt;
15-28 人惡多事, 或人憫一作欲簡. 之. 世事雖多, 盡是人事. 人事不敎人做, 更責誰何?&lt;br /&gt;
&lt;br /&gt;
15-29 要息思慮, 便是不息思慮.&lt;br /&gt;
&lt;br /&gt;
15-30 聖人盡道, 以其身所行[存]率天下, 是欲天下皆至於聖人. 佛以其所賤者敎天下, 是誤天下也. 人才愈明, 往往所陷溺愈深.&lt;br /&gt;
&lt;br /&gt;
15-31 「小德川流, 大德敦化」, 只是言孔子川流是日用處, 大德是存主處. 「敦」如俗言敦禮義敦本之意.&lt;br /&gt;
&lt;br /&gt;
15-32 或曰:「正叔所定婚儀, 復有壻往謝之禮, 何謂也?」 曰:「如此乃是與時稱. 今將一古鼎古敦音隊. 用之, 自是人情不稱, 兼亦與天地風氣不宜. 禮, 時爲大, 須當損益. 夏·商·周所因損益可知, 則能繼周者亦必有所損益. 如云『行夏之時, 乘殷之輅, 服周之冕, 樂則韶舞』, 是夏時之類可從則從之. 蓋古人今人, 自是年之壽夭·形之大小不同. 古之被衣冠者, 魁偉質厚, 氣象自別. 若使今人衣古冠冕, 情性自不相稱. 蓋自是氣有淳漓. 正如春氣盛時, 生得物如何, 春氣衰時, 生得物如何, 必然別. 今之始開荒田, 初歲種之, 可得數倍, 及其久, 則一歲薄於一歲, 此乃常理. 觀三代之時, 生多少聖人, 後世至今, 何故寂寥未聞, 蓋氣自是有盛則必有衰, 衰則終必復盛. 若冬不春, 夜不晝, 則氣化息矣. 聖人主化, 如禹之治水, 順則當順之, 治則須治之. 古之伏羲, 豈不能垂衣裳, 必待堯·舜然後垂衣裳? 據如此事, 只是一箇聖人都做得了, 然必須數世然後成, 亦因時而已. 所謂『溥博淵泉而時出之』也, 須是先有溥博淵泉也, 方始能時出. 自無溥博淵泉, 豈能時出之? 大抵氣化在天在人一般, 聖人其中, 只有功用. 放勳曰:『勞之來之, 匡之直之, 輔之翼之.』 正須如此. 狥流俗非隨時, 知事可正, 嚴毅獨立, 乃是隨時也. 擧禮文, 却只是一時事. 要所補大, 可以風後世, 却只是明道. 孟子言『五百年必有王者興, 其間必有名世者』, 大數則是, 然不消催促他.」&lt;br /&gt;
&lt;br /&gt;
15-33 冠禮廢, 則天下無成人. 或人欲如魯公十二而冠, 此不可. 冠所以責成人, 十二年非可責之時. 旣冠矣, 且不責以成人事, 則終其身不以成人望他也, 徒行此節文何益? 雖天子諸侯, 亦必二十而冠.&lt;br /&gt;
&lt;br /&gt;
15-34 「信而後諌」, 唯能信便發得人志.&lt;br /&gt;
&lt;br /&gt;
15-35 龍女衣冠不可定. 龍, 獸也. 衣冠人所被, 豈有禽獸可以被人衣冠? 若以爲一龍, 不當立數十廟; 若以爲數十龍, 不當同爲善濟夫人也. 大抵決塞, 莫非天地之祐·社稷之福·謀臣之功·兵卒之力. 不知在此, 彼龍何能爲?&lt;br /&gt;
&lt;br /&gt;
15-36 「人苟有朝聞道夕死可矣」之志, 則不肯一日安其所不安也. 何止一日, 須臾不能. 如曾子易簀, 須要如此乃安. 人不能若此者, 只爲不見實理. 實理者, 實見得是, 實見得非. 凡實理得之於心自別. 若耳聞口道者, 心實不見. 若見得, 必不肯安於所不安. 人之一身, 儘有所不肯爲, 及至他事又不然. 若士者雖殺一作敎. 之使爲穿窬, 必不爲, 其他事未必然. 至如執卷者, 莫不知說禮義. 又如王公大人, 皆能言軒冕外物. 及其臨利害, 則不知就義理, 却取富貴, 如此者, 只是說得不實見. 及其蹈水火, 則人皆避之, 是實見得. 須是有見不善如探湯之心, 則自然別. 昔若經傷於虎者, 他人語虎, 則雖三尺童子, 皆知虎之可畏, 終不似曾經傷者, 神色懾懼, 至誠畏之, 是實見得也. 得之於心, 是謂有德, 不待勉强. 然學者則須勉强. [古人有捐軀隕命者, 若不實見得, 則烏能如此. 須是實見得, 生不重於義, 生不安於死也. 故有殺身成仁者, 只是成就一箇是而已.&lt;br /&gt;
&lt;br /&gt;
15-37 學者患心慮紛亂, 不能寧靜, 此則天下公病. 學者只要立箇心, 此上頭儘有商量.&lt;br /&gt;
&lt;br /&gt;
15-38 得之於心, 謂之有德, 自然「睟然見於面, 盎於背, 施於四體, 四體不言而喩」, 豈待勉强也?&lt;br /&gt;
&lt;br /&gt;
15-39 葬埋所慮者, 水與蟲耳. 晉郭文擧爲王導所致, 及其病, 乞還山, 欲枕石而死, 貴人留之曰:「深山爲虎狼食, 不其酷哉?」 曰:「深山爲虎狼食, 貴人爲螻蟻食, 一也.」 故葬者鮮不被蟲者, 雖極深, 亦有土蟲. 故思木之不壞者, 得栢心爲久, 後又見松脂錮之又益久, 故用松脂塗棺.&lt;br /&gt;
&lt;br /&gt;
15-40 語高則旨遠, 言約則義微. 大率六經之言涵蓄, 無有精粗. 欲言精微, 言多則愈粗.&lt;br /&gt;
&lt;br /&gt;
15-41 凡物有本末, 不可分本末爲兩段事. 灑埽慮對是其然, 必有所以然.&lt;br /&gt;
&lt;br /&gt;
15-42 浩然之氣, 旣言氣, 則已是大段有形體之物. 如言志, 有甚迹, 然亦儘有形象. 浩然之氣是集義所生者. 旣生得此氣, 語其體則與道合. 語其用則莫不是義. 譬之以金爲器, 及其器成, 方命得此是金器.&lt;br /&gt;
&lt;br /&gt;
15-43 若謂旣返之氣, 復將爲方伸之氣, 必資於此. 則殊與天地之化不相似. 天地之化, 自然生生不窮. 更何復資於旣斃之形. 旣返之氣, 以爲造化近取諸身. 其開闔往來. 見之鼻息, 然不必須一本無此四字, 有豈字. 假吸復入以爲呼. 氣則自然生. 人氣之生, 生一作人之氣生. 於眞元. 天之氣, 亦自然生生不窮. 至如海水, 因陽盛而涸, 及陰盛而生, 亦不是將一作必是. 已涸之氣却生水. 自然能生, 往來屈伸只是理也. 盛則便有衰, 晝則便有夜, 往則便有來. 天地中如洪鑪, 何物不銷鑠了?&lt;br /&gt;
&lt;br /&gt;
15-44 「範圍天地之化.」 天本廓然無窮, 但人以目力所及, 見其寒暑之序·日月之行, 立此規模, 以窺測他. 天地之化, 不是天地之化其體有如城廓之類, 都盛其氣. 假使言日升降於三萬里, 不可道三萬里外更無物. 又如言天地升降於八萬里中, 不可道八萬里外天地盡. 學者要黙體天地之化. 如此言之, 甚與天地不相似, 其卒必有窒礙. 有人言無西海, 便使無西海, 亦須是有山. 無陰陽處, 便無日月.&lt;br /&gt;
&lt;br /&gt;
15-45 閑邪則誠自存. 不是外面捉一箇誠將來存著. 今人外面役役於不善, 於不善中尋箇善來存著, 如此則豈有入善之理. 只是閑邪, 則誠自存. 故孟子言性善, 皆由內出. 只爲誠便存, 閑邪更著甚工夫. 但惟是動容貌, 整思慮, 則自然生敬. 敬只是主一也. 主一則旣不之東, 又不之西, 如是則只是中. 旣不之此, 又不之彼, 如是則只是內存. 此則自然天理明. 學者須是將敬以直內, 涵養此意. 直內是本.&lt;br /&gt;
&lt;br /&gt;
15-46 天地之化, 雖廓然無窮, 然而陰陽之度·日月寒暑晝夜之變, 莫不有常, 此道之所以爲中庸.&lt;br /&gt;
&lt;br /&gt;
15-47 道則自然生萬物. 今夫春生夏長了一番, 皆是道之生, 後來生長, 不可道却將旣生之氣, 後來却要生長. 道則自然生生不息.&lt;br /&gt;
&lt;br /&gt;
15-48 釋氏之學, 更不消對聖人之學比較, 要之必不同, 便可置之. 今窮其說, 未必能窮得他, 比至窮得, 自家已化而爲釋氏矣. 今且以迹上觀之. 佛逃父出家, 便絶人倫, 只爲自家獨處於山林, 人鄕裏豈容有此物? 大率以所賤所輕施於人, 此不惟非聖人之心, 亦不可爲君子之心. 釋氏自己不爲君臣父子夫婦之道, 而謂他人不能如是, 容人爲之而已不爲, 別做一等人, 若以此率人, 是絶類也. 至如言理性, 亦只是爲死生, 其情本怖死愛生, 是利也.&lt;br /&gt;
&lt;br /&gt;
15-49 「敬以直內」, 有主於內則虛, 自然無非僻之心. 如是, 則安得不虛? 「必有事焉」, 須把敬來做件事著. 此道最是簡, 最是易, 又省工夫. 爲此語, 雖近似常人所論, 然持之一本有久字. 必別.&lt;br /&gt;
&lt;br /&gt;
15-50 天子七廟, 亦恐只是一日行禮. 考之古, 則戊辰同祀文·武; 考之今, 則宗廟之祀亦是一日.&lt;br /&gt;
&lt;br /&gt;
15-51 祭無大小, 其所以交於神明·接鬼神之義一也. 必齋, 不齋則何以交神明?&lt;br /&gt;
&lt;br /&gt;
15-52 厤象之法, 大抵主於日, 日一事正, 則其他皆可推. 洛下閎作厤, 言數百年後當差一日, 其差理必然. 何承天以其差, 遂立歲差法. 其法, 以所差分數, 攤在所厯之年, 看一歲差著幾分, 其差後亦不定. 獨邵堯夫立差法, 冠絶古今, 却於日月交感之際, 以陰陽虧盈求之, 遂不差. 大抵陰常虧, 陽常盈, 故只於這一作漲. 裏差了. 厤上若是通理, 所通爲多. 堯夫之學, 大抵似揚雄, 然亦不盡如之. 常窮味有二萬八千六百, 此非人所合和, 是自然也; 色有二萬八千六百, 又非人所染畫得, 亦是自然也. 獨聲之數只得一半數不行, 蓋聲陽也, 只是於日出地上數得, 到日入地下, 遂數不行, 此皆有理. 譬之有形斯有影, 不可謂今日之影, 却收以爲來日之影. 據皇極經世, 色味皆一萬七千二十四, 疑此記者之誤.&lt;br /&gt;
&lt;br /&gt;
15-53 君子宜獲祐, 然而有貧悴短夭, 以至無繼者, 天意如何? 氣鍾於賢者, 固有所不周也.&lt;br /&gt;
&lt;br /&gt;
15-54 閑邪則固一有主字. 一矣, 然一作能. 主一則不消言閑邪. 有以一爲難見, 不可下工夫. 如何一作行. 一者, 無他, 只是整齊一作莊整. 嚴肅, 則心便一. 一則自是無非僻之奸. 此意但涵養久之, 則天理自然明.&lt;br /&gt;
&lt;br /&gt;
15-55 「必有事焉」, 有事於此一作敬. 也. 「勿正」者, 若思此而曰善, 然後爲之, 是正也. 「勿忘」, 則是必有事也. 「勿助長」, 則是勿正也. 後言之漸重, 須黙識取主一之意.&lt;br /&gt;
&lt;br /&gt;
15-56 修養之所以引年, 國祚之所以祈天永命, 常人之至於聖賢, 皆工夫到這裏, 則有此應.&lt;br /&gt;
&lt;br /&gt;
15-57 宗子法壞, 則人不自知來處, 以至流轉四方, 往往親未絶, 不相識. 今且試以一二巨公之家行之, 其術要得拘守得須是. 且如唐時立廟院, 仍不得分割了祖業, 使一人主之.&lt;br /&gt;
&lt;br /&gt;
15-58 釋氏尊宿者, 自言覺悟, 是旣已達道, 又却須要印證, 則是未知也; 得他人道是, 然後無疑, 則是信人言語, 不可言自信. 若果自信, 則雖甚人言語, 亦不聽.&lt;br /&gt;
&lt;br /&gt;
15-59 學者之流必談禪者, 只是爲無處撈摸, 故須入此.&lt;br /&gt;
&lt;br /&gt;
15-60 「大德敦化」, 於化育處敦本也; 「小德川流」, 日用處也. 此言仲尼與天地同德.&lt;br /&gt;
&lt;br /&gt;
15-61 有言:「未感時, 知如何所寓?」 曰:「『操則存, 舍則亡, 出入無時, 莫知其鄕』, 更怎生尋所寓? 只是有操而已. 操之之道, 敬以直內也.」&lt;br /&gt;
&lt;br /&gt;
15-62 「剛毅木訥」, 何求而曰一作以. 近仁? 只爲輕浮巧利, 於仁甚遠, 故以此爲近仁. 此正與「巧言令色」相反.&lt;br /&gt;
&lt;br /&gt;
15-63 有土地, 要之耕而種粟以養人, 乃宜. 今以種果實, 只做果子喫了, 種糯, 使之化爲水飮之, 皆不濟事, 不穩當.&lt;br /&gt;
&lt;br /&gt;
15-64 顔·孟之於聖人, 其知之深淺同, 只是顔子尤溫淳淵懿, 於道得之更淵一作深. 粹, 近聖人氣象.&lt;br /&gt;
&lt;br /&gt;
15-65 率氣者在志, 養志者在直內.&lt;br /&gt;
&lt;br /&gt;
15-66 「率性之謂道」, 率, 循也. 若言道不消先立下名義, 則茫茫地何處下手? 何處著心?&lt;br /&gt;
&lt;br /&gt;
15-67 文字上一有雖字. 無閒暇, 終是一無二字. 少工夫. 然思慮則儘不廢. 於外事雖奔迫, 然思慮儘悠悠.&lt;br /&gt;
&lt;br /&gt;
15-68 釋氏之學, 又不可道他不知. 亦儘極一作及. 乎高深, 然要之卒歸乎自私自利之規模. 何以言之? 天地之間, 有生便有死. 有樂便有哀. 釋氏所在, 便須覓一箇纖一作綴. 姦打訛處, 言免死生, 齊煩惱, 卒歸乎自私. 老氏之學, 更挾些權詐, 若言與之乃意在取之, 張之乃意在翕之, 又大意在愚其民而自智, 然則秦之愚黔首, 其術蓋亦出於此.&lt;br /&gt;
&lt;br /&gt;
15-69 天地之間, 只有一箇感與應而已. 更有甚事?&lt;br /&gt;
&lt;br /&gt;
15-70 老子言甚雜, 如陰符經却不雜, 然皆窺測天道之未盡者也.&lt;br /&gt;
&lt;br /&gt;
15-71 人於天地間, 並無窒礙處, 大小大快活.&lt;br /&gt;
&lt;br /&gt;
15-72 生知者, 只是他生自知義理, 不待學而知. 縱使孔子是生知, 亦何害於學? 如問禮於老聃, 訪官名於郯子, 何害於孔子? 禮文官名, 旣欲知舊物, 又不可鑿空撰得出, 須是問他先知者始得.&lt;br /&gt;
&lt;br /&gt;
15-73 蕭何大營宮室, 其心便不好, 只是要得斂怨自安. 謝安之營宮室, 却是隨時之宜, 以東晉之微, 寓於江表, 其氣奄奄欲盡, 且以慰安人心.&lt;br /&gt;
&lt;br /&gt;
15-74 高祖其勢可以守關, 不放入項王, 然而須放他入來者, 有三事: 一是有未坑二十萬秦子弟在外, 恐內有父兄爲變; 二是漢王父母妻子在楚; 三是有懷王.&lt;br /&gt;
&lt;br /&gt;
15-75 聖人之道, 更無精粗, 從灑埽慮對至精義入神, 通貫只一理. 雖灑埽應對, 只看所以然者如何.&lt;br /&gt;
&lt;br /&gt;
15-76 切要之道, 無如「敬以直內」.&lt;br /&gt;
&lt;br /&gt;
15-77 立人達人, 爲仁之方, 强恕, 求仁莫近, 言得不濟事, 亦須實見得近處, 其理固不出乎公平. 公平固在, 用意更有淺深, 只要自家各自體認得.&lt;br /&gt;
&lt;br /&gt;
15-78 沖漠無朕, 萬象森然已具. 未應不是先, 已應不是後. 如百尺之木, 自根本至枝葉, 皆是一貫. 不可道上面一段事, 無形無兆, 却待人旋安排, 引入來, 敎入塗轍. 旣是塗轍, 却只是一箇塗轍.&lt;br /&gt;
&lt;br /&gt;
15-79 「安安」, 下字爲義. 安, 其所安也; 安安, 是義也.&lt;br /&gt;
&lt;br /&gt;
15-80 「原始反終, 故知死生之說」, 但窮得, 則自知死生之說, 不須將死生便做一箇道理求.&lt;br /&gt;
&lt;br /&gt;
15-81 「道二, 仁與不仁而已」, 自然理如此. 道無無對, 有陰則有陽, 有善則有惡, 有是則有非, 無一亦無三. 故易曰:「三人行則損一人, 一人行則得其友, 只是二也.」&lt;br /&gt;
&lt;br /&gt;
15-82 曾子言夫子之道忠恕, 果可以一貫, 若使他人言之, 便未足信, 或未盡忠恕之道, 曾子言之, 必是盡仍是. 一作得也. 又於中庸特擧此二義, 言「忠恕違道不遠」, 恐人不喩, 故指而示之近, 欲以喩人, 又如禘嘗之義, 如視諸掌, 中庸亦指而示之近, 皆是恐人不喩, 故特語之詳. 然則中庸之書, 決是傳聖人之學不雜, 子思恐傳授漸失, 故著此一卷書.&lt;br /&gt;
&lt;br /&gt;
15-83 忠恕所以公平, 造德則自忠恕, 其致則公平.&lt;br /&gt;
&lt;br /&gt;
15-84 仁之道, 要之只消道一公字. 公只是仁之理, 不可將公便喚做仁. 一本有將字. 公而以人體之, 故爲仁. 只爲公, 則物我兼照. 故仁, 所以能恕, 所以能愛,  恕則仁之施, 愛則仁之用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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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5 「出門如見大賓, 使民如承大祭」, 只是敬也. 敬則是不私之說也. 才不敬, 便私欲萬端害於仁.&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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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6 聖人之言依本分, 至大至妙事, 語之若尋常, 此所以味長. 釋氏之說, 纔見得些, 便驚天動地, 言語走作, 却是味短. 只爲乍見, 不似聖人見慣. 如中庸言道, 只消道「無聲無臭」四字, 總括了多少釋氏言, 非黃非白, 非鹹非苦, 費多少言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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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7 「寂然不動」, 萬物森然已具在; 「感而遂通」, 感則只是自內感. 不是外面將一件物來感於此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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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8 有人旁邊作事, 己不見, 而只聞人說善言者, 爲敬其心也, 故視而不見, 聽而不聞, 主於一也. 主於內則外不入, 敬便心虛故也. 必有事焉, 不忘, 不要施之重, 便不好. 敬其心, 乃至不接視聽, 此學者之事也. 始學, 豈可不自此去? 至聖人, 則自是「從心所慾不踰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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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9 孔子自十五至七十, 進德直有許多節次. 聖人未必然, 然亦是一作且. 爲學者立下一法, 盈科而後進, 須是成章乃達.&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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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0 自古元不曾有人解仁字之義, 須於道中與他分別出五常, 若只是兼體, 却只有四也. 且譬一身: 仁, 頭也. 其他四端, 手足也. 至如易, 雖言「元者善之長」, 然亦須通四德以言之, 至如八卦, 易之大義在乎此. 亦無人曾解來.乾健坤順之類, 亦不曾果然體認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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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1 登山難爲言, 以言聖人之道大. 觀瀾必照, 因又言其道之無窮. 瀾, 水之動處, 苟非源之無窮, 則無以爲瀾; 非日月之明無窮, 則無以容光必照. 其下又言其篤實而有光輝也. 一作篤實而不窮. 成章者, 篤實而有光輝也. 今以瓦礫積之, 雖如山嶽, 亦無由有光輝. 若使積珠玉, 小積則有小光輝, 大積則有大光輝.&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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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2 「天下之言性, 則故而已矣」, 則語助也, 故者本如是者也, 今言天下萬物之性, 必求其故者, 只是欲順而不害之也, 故曰「以利爲本」, 本欲利之也. 此章皆爲知而發, 行其所無事, 是不鑿也; 日至可坐而致, 亦只是不鑿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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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3 不席地而倚卓, 不手飯而匕筯, 此聖人必隨時, 若未有當, 且作之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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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4 昔謂異敎中疑有達者, 或是無歸, 且安於此. 再嘗考之, 卒不達, 若達則於其前日所處, 不能一朝居也. 觀曾子臨死易簣之意, 便知其不達. 「朝聞道, 夕死可矣」, 豈能安其所未安? 如毁其人形, 絶其倫類, 無君臣父子之道, 若達則不安也. 只夷言左衽, 尙可言隨其國俗, 至若人道, 豈容有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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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5 受祥內[肉]彈琴, 恐不是聖人擧動. 使其哀未忘, 則子於是日哭, 則不歌, 不飮酒食肉以全哀, 况彈琴可乎? 使其哀己忘, 則何必彈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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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6 學者爲氣所勝·習所奪, 只可責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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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7 釋氏之說, 若欲窮其說, 而去取之, 則其說未能窮, 固已化而爲佛矣. 只且於迹上考之. 其設敎如是, 則其心果如何. 固難爲取其心, 不取其迹. 有是心則有是迹. 王通言心迹之判, 便是亂說, 不若且於迹上斷定不與聖人合. 其言有合處, 則吾道固已有. 有不合者, 固所不取, 如是立定, 却省易. 一作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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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8 儒者其卒必一作多. 入異敎, 其志非願也, 其勢自然如此. 蓋智窮力屈, 欲休來, 又知得未安穩. 休不得, 故見人有一道理, 其勢須從之. 譬之行一大道, 坦然無阻, 則更不由徑, 只爲前面逢著山, 逢著水, 行不得, 有窒礙, 則見一邪徑, 欣然從之. 儒者之所以必有窒礙者, 何也? 只爲不致知.知至至之, 則自無事可奪. 今夫有人處於異鄕, 元無安處, 則言某處安, 某處不安, 須就安處. 若已有家, 人言他人家爲安, 己必不肯就彼. 故儒者而卒歸異敎者, 只爲於己道實無所得, 雖曰聞道, 終不曾實有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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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9 佛·莊之說, 大抵畧見道體, 乍見不似聖人慣見, 故其說走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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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0 時所以有古今風氣人物之異者, 何也? 氣有淳漓, 自然之理. 有盛則必有衰, 有終則必有始, 有晝則必有夜. 譬之一片地, 始開荒田, 則其牧穀倍, 及其久也, 一歲薄於一歲, 氣亦盛衰故也. 至如[於]東西漢, 人才文章已來皆別, 所尙異也. 尙所以異, 亦由心所爲. 心所以然者, 只爲生得來如此. 至如春夏秋冬, 所生之物各異, 其栽培澆灌之宜, 亦須各以其時, 不可一也, 須隨時. 只如均是春生之物, 春初生得又別, 春中又別, 春盡時所生又別. 禮之隨時處宜, 只是正得當時事. 所謂時者, 必明道以貽後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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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1 有謂因苦學而至失心者. 學本是治心, 豈有反爲心害? 某氣本不盛, 然而能不病·無倦怠者, 只是一箇愼生不恣意, 其於外事, 思慮儘悠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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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2 「合而言之道也」, 仁固是道, 道却是總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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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3 「大而化之」, 只是謂理與己一. 其未化者, 如人操尺度量物, 用之尙不免有差, 若至於化者, 則己便是尺度, 尺度便是己. 顔子正在此, 若化則便是仲尼也. 「在前」是不及, 「在後」是過之. 此過不及甚微, 惟顔子自知, 他人不與. 「卓爾」是聖人立處, 顔子見之, 但未至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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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4 格物窮理, 非是要盡窮天下之物. 但於一事上窮盡, 其他可以類推. 至如言孝, 其所以爲孝者如何, 窮理一無此二字. 如一事上窮不得, 且別窮一事, 或先其易者, 或先其難者, 各隨人深淺. 如千蹊萬徑, 皆可適國, 但得一道入得便可. 所以能窮者, 只爲萬物皆是一理, 至如一物一事, 雖小, 皆有是理.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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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5 敬則自虛靜, 不可把虛靜喚做敬. 居敬則自然行簡, 若居簡而行簡, 却是不簡, 只是所居者已剩一簡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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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6 「退藏於密」, 密是用之源, 聖人之妙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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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7 聖人之道, 如河圖·洛書, 其始止於畫上便出義. 後之人旣重卦, 又繫辭, 求之未必得其理. 至如春秋, 是其所是, 非其所非, 不過只是當年數人而已. 學者不觀他書, 只觀春秋, 亦可盡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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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8 物理須是要窮. 若言天地之所以高深, 鬼神之所以幽顯. 若只言天只是高, 地只是深, 只是已辭, 更有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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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9 敬則無己可克, 一有「學者之」字. 始則須絶四.一有去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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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0 人之身有形體, 未必能爲主. 若有人爲繫虜將去, 隨其所處, 已有不得與也. 唯心則三軍之衆不可奪也. 若幷心做主不得, 則更有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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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1 夷·惠之行, 未必如此. 且如孔子言「不念舊惡, 怨是用希」, 則伯夷之度量可知. 若使伯夷之淸旣如此, 又使念舊惡, 則除是抱石沈河. 孟子所言, 只是推而言之, 未必至如此. 然聖人於道, 防其始, 不得不如是之嚴. 如此而防, 猶有流者. 夷·惠之行不已, 其流必至於孟子所論. 夷是聖人極淸處, 惠是聖人極和處, 聖人則兼之而時出之. 淸和何止於偏? 其流則必有害. 墨子之道, 雖有尙同兼愛之說, 然觀其書, 亦不至於視鄰之子猶兄之子, 蓋其流必至於此. 至如言伊尹, 始在畎畝, 五就湯, 五就桀, 三聘翻然而從, 豈不是時? 然後來見其以天下自任, 故以爲聖人之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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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2 聲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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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3 由經窮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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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4 「不勉而中, 不思而得」, 與勉而中, 思而得, 何止有差等, 直是相去懸絶. 「不勉而中」卽常中, 「不思而得」卽常得, 所謂從容中道者, 指他人所見而言之. 若不勉不思者, 自在道上行, 又何必言中? 不中, 不勉, 不思, 亦有大小深淺. 至於曲藝, 亦有不勉不思者. 所謂日月至焉, 與久而不息者, 所見規模雖畧相似, 其意味氣象逈別, 須潛心黙識, 玩索久之, 庶幾自得. 學者不學聖人則已, 欲學之, 須熟玩味一無味字. 聖人之一無之字. 氣象, 不可只於名上理會. 如此, 只是講論文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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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5 「贊天地之化育」, 自人而言之, 從盡其性至盡物之性, 然後可以贊天地之化育, 可以與天地參矣. 言人盡性所造如此. 若只是至誠, 更不須論. 所謂「人者天地之心」, 及「天聰明自我民聰明」, 止謂只是一理, 而天人所爲, 各自有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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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6 浩然之氣, 所養各有漸, 所以至於充塞天地, 必積而後至. 行不慊於心, 止是防患之術, 須是集義乃能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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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7 「不可一朝居」者, 孟子之時, 大倫亂, 若君聽於臣, 父聽於子, 動則弑君弑父, 須著變, 是不可一朝居也. 然魯有三桓, 無以異齊, 何以魯一變至於道? 魯只是不修周公之法, 齊旣壞太公之法, 後來立法, 已是苟且, 及其末世, 幷其法又壞, 亂甚於魯, 故其弑亦先於魯. 孔子之仕於魯, 所一作欲. 以爲之兆, 得可爲處便爲. 如陳恒弑其君, 孔子請討, 一事正則百事自己不得, 傳言以魯之衆加齊之半, 此非孔子請討之計. 一作意. 如此, 則孔子只待去角力, 借使言行, 亦上有天子, 下有方伯, 須謀而後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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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8 禮, 「我戰則克, 祭則受福」, 蓋得其道, 此語至常淺, 孔子固能如此, 但觀其氣象, 不似聖人之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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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9 嘗觀自三代而後, 本朝有超越古今者五事: 如百年無內亂; 四聖百年; 受命之日, 市不易肆; 百年未嘗誅殺大臣; 至誠以待夷狄. 此皆大抵以忠厚廉恥爲之綱紀, 故能如此, 蓋睿主開基, 規模自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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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0 大綱不正, 萬目卽紊. 唐之治道, 付之尙書省, 近似六官, 但法不具也. 後世無如宇文周, 其官名法度, 小有可觀. 隋文之法, 雖小有善處, 然皆出於臆斷, 惟能如此[是], 故維持得數十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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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1 「隕石於宋」, 自空凝結而隕; 「六鷁退飛」. 倒逆飛也. 倒逆飛, 必有氣軀之也. 如此等, 皆是異事也, 故書之. 大抵春秋所書災異, 皆天人響應, 有致之之道. 如石隕於宋而言「隕石」, 夷伯之廟震, 而言「震夷伯之廟」, 此天應之也. 但人以淺狹之見, 以爲無應, 其實皆應之. 然漢儒言災異, 皆牽合不足信, 儒者見此, 因盡廢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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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2 麟乃和氣所致, 然春秋之時有者, 何以爲應天之氣? 豈可如此間別? 聖人之生, 亦天地交感, 五行之秀, 乃生聖人. 當戰國之際, 生孔子何足怪, 况生麟? 聖人爲其出非其時, 故有感, 如聖人生不得時.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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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3 孔子感麟而作春秋, 或謂不然, 如何? 曰:春秋不害感麟而作, 然麟不出, 春秋豈不作? 孔子之意, 蓋亦有素, 因此一事乃作, 故其書之成, 復以此終. 大抵須有發端處, 如畫八卦, 因見河圖·洛書. 果無河圖·洛書, 八卦亦須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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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4 “一陰一陽之謂道. 此理固深, 說則無可說. 所以陰陽者道, 旣曰氣則便是二. 言開闔已是感, 旣二則便有感, 所以開闔者道, 開闔便是陰陽. 老氏言虛而生氣, 非也. 陰陽開闔, 本無先後, 不可道 今日有陰, 明日有陽. 如人有形影, 蓋形影一時, 不可言今日有形, 明日有影, 有便齊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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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5 「寂然不動, 感而遂通」, 此已言人分上事, 若論道, 則萬理皆具, 更不說感與未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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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6 中和, 若只於人分上言之, 則喜怒哀樂未發旣發之謂也. 若致中和, 則是達天理, 便見得天尊地卑·萬物化育之道, 只是致知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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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7 「素隱行怪」, 是過者也; 「半塗而廢」, 是不及也; 「不見知不悔」, 是中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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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8 中者, 只是不偏. 偏則不是中. 庸只是常. 猶言中者, 是大中也. 庸者是定理也. 定理者, 天下之不易之理也. 是經也. 孟子只言反經, 中在其閒.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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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9 中庸之書, 是孔門傳授, 成於子思. 孟子其書, 雖是雜記, 更不分精粗, 一袞說了. 今之語道, 多說高便遺却卑, 說本便遺却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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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0 「小人之中庸, 小人而無忌憚也」, 小人更有甚中庸? 脫一反字. 小人不主於義理, 則無忌憚, 無忌憚所以反中庸也. 亦有其心畏謹而不中, 亦是反中庸. 語惡有淺深則可, 謂之中庸則不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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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1 「知天命」, 是達天理也. 「必受命」, 是得其應也. 命者是天之所賦與, 如命令之命. 天之報應, 皆如影響, 得其報者是常理也; 不得其報者, 非常理也. 然而細推之, 則須有報應, 但人以挾淺之見求之, 便謂差互. 天命不可易也, 然有可易者, 惟有德者能之. 如修養之引[永]年, 世祚之祈天永命, 常人之至於聖賢, 皆此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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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2 夢說之事, 是傅說之感高宗, 高宗感傅說. 高宗只思得聖賢之人, 須是聖賢之人, 方始應其感. 若傅說非聖賢, 自不相感. 如今人卜筮, 蓍在手, 事在未來, 吉凶在書策, 其卒三者必合矣. 使書策之言不合於理, 則自不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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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3 隕石無種, 種於氣. 麟亦無種, 亦氣化. 厥初生民亦如是. 至如海濱露出沙灘, 便有百蟲禽獸草木無種而生, 此猶是人所見. 若海中島嶼稍大, 人不及者, 安知其無種之人不生於其間? 若已有人類, 則必無氣化之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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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4 匹夫至誠感天地, 固有此理. 如鄒衍之說太甚, 只是盛夏感而寒慄則有之, 理外之事則無, 如變夏爲冬降霜雪, 則無此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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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5 「配義與道」, 卽是體用. 道是體, 義是用, 配者合也. 氣儘是有形體, 故言合. 氣者是積義所生者, 却言配義, 如以金爲器, 旣成則目爲金器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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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6 天地之間皆有對, 有陰則有陽, 有善則有惡. 君子小人之氣常停, 不可都生君子, 但六分君子則治, 六分小人則亂, 七分君子則大治, 七分小人則大亂. 如是, 則一無此三字, 作雖字. 堯·舜之世不能無小人. 蓋堯·舜之世, 只是以禮樂法度驅而之善, 盡其道而已. 然言比屋可封者, 以其有敎, 雖欲爲惡, 不能成其惡. 雖堯·舜之世, 然於其家乖戾之氣亦生朱·均, 在朝則有四凶, 久而不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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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7 離了陰陽更無道, 所以陰陽者是道也. 陰陽, 氣也. 氣是形而下者, 道是形而上者. 形而上者則是密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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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8 絪縕, 陰陽之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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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9 志, 氣之帥. 若論浩然之氣, 則何者爲志? 志爲之主, 乃能生浩然之氣. 志至焉, 氣次焉, 自有先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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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0 醫者不詣理, 則處方論藥不盡其性, 只知逐物所治, 不知和合之後, 其性又如何? 假如訶子黃·白礬白, 合之而成黑, 黑見則黃白皆亡. 又如一二合而爲三, 三見則一二亡, 離而爲一二則三亡. 旣成三, 又求一與二; 旣成黑, 又求黃與白, 則是不知物性. 一作理. 古之人窮盡物理, 則食其味, 嗅其臭, 辨其色, 知其某物合某則成何性. 天有五氣, 故凡生物, 莫不具有五性, 居其一而有其四. 至如草木也, 其黃者得土之性多, 其白者得金之性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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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1 宗子法廢, 後世譜牒, 尙有遺風. 譜牒又廢, 人家不知來處, 無百年之家, 骨肉無統, 雖至親, 恩亦薄.&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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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2 古人爲學易, 自八歲入小學, 十五入大學, 舞勺舞象, 有絃歌以養其耳, 舞干羽以養其氣血, 有禮義以養其心, 又且急則佩韋, 緩則佩弦[絃], 出入閭巷, 耳目視聽及政事之施, 如是, 則非僻之心無自而入. 今之學者, 只有義理以養其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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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3 河北只見鯀隄, 無禹隄. 鯀堙洪水, 故無功, 禹則導之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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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4 五祀恐非先王之典, 皆後世巫祝之一作誣祀, 無之字, 誣又作滛. 言, 報則遺其重者, 井人所重, 行宁廊也, 其功幾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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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5 雖庶人, 必祭及高祖. 比至天子諸侯, 止有疏數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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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6 凡物之散, 其氣遂盡, 無復歸本原之理. 天地間如洪爐, 雖生物銷鑠亦盡. 況旣散之氣, 豈有復在? 天地造化又焉用此旣散之氣? 其造化者, 自是生氣. 至如海水潮, 日出則水涸, 是潮退也,  其涸者已無也. 月出則潮水生也, 非却是將已涸之水爲潮. 此是氣之終始. 開闔便是易, 「一闔一闢謂之變」.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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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7 傳錄言語, 得其言, 未得其心, 必有害. 雖孔門亦有是患. 如言昭公之知禮, 巫馬期告, 時孔子正可一作合. 不答其問, 必更有語言, 具巫馬期欲反命之意, 孔子方言「苟有過, 人必知之」. 蓋孔子答, 巫馬期亦知之, 陳司敗亦知之矣. 又如言伯夷·柳下惠皆古聖人也, 若不言淸和, 便以夷·惠爲聖人, 豈不有害? 又如孟子言「放勳曰」, 只當言「堯曰」, 傳者乘放勳爲堯號, 乃稱「放勳曰」. 又如言「聞斯行之」, 若不因公西赤有問, 及仲由爲比, 便信此一句, 豈不有害? 又如孟子·齊王「欲養弟子以萬鍾」, 此事欲國人矜式, 孟子何不可處? 但時子以利誘孟子, 孟子故曰「如使予欲富, 辭十萬而受萬, 是爲欲富乎?」 若觀其文, 只是孟子不肯爲國人矜式, 須知不可以利誘之意. 舜不告而娶, 須識得舜意. 若使舜便不告而娶, 固不可以其父頑, 過時不爲娶, 堯去治之, 堯命瞽使舜娶, 舜雖不告, 堯固告之矣. 堯之告之也, 以君治之而已. 今之官府, 治人之私亦多, 然而象欲以殺舜爲事, 堯奚爲不治? 蓋象之殺舜, 無可見之迹, 發人隱慝而治之, 非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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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8 學春秋亦善, 一句是一事, 是非便見於此, 此亦窮理之要. 然他經豈不可以窮? 但他經論其義, 春秋因其行事, 是非較著, 故窮理爲要. 嘗語學者, 且先讀論語·孟子, 更讀一經, 然後看春秋. 先識得箇義理, 方可看春秋. 春秋以何爲準? 無如中庸. 欲知中庸, 無如權, 須是時而爲中. 若以手足胼胝, 閉戶不出, 二者之間取中, 便不是中. 若當手足胼胝, 則於此爲中; 當閉戶不出, 則於此爲中. 權之爲言, 秤錘之義也. 何物爲權? 義也. 然也只是說得到義, 義以上更難說, 在人自看如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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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9 格物亦須積累涵養. 如始學詩者, 其始未必善, 到悠久須差精. 人則只是舊人, 其見則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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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0 知至則當至之, 知終則當遂一無遂字. 終之, 須以知爲本. 知之深, 則行之必至, 無有知之而不能行者. 知而不能行, 只是知得淺. 飢而不食烏喙, 人不蹈水火, 只是知. 人爲不善, 只爲不知. 知至而至之, 知幾之事, 故可與幾. 知終而終之, 故可與存義. 知至是致知, 博學·明辨·審問·愼思·皆致知, 知至之事, 篤行便是終之. 如始條理, 終條理, 因其始條理, 故能終條理, 猶知至卽能終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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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1 春秋, 傳爲案, 經爲斷.&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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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2 古之學者, 先由經以識義理. 蓋始學時, 盡是傳授. 後之學者, 却先須識義理, 方始看得經.如易, 繫辭所以解易, 今人須看了易, 方始看得繫辭. 一本云:「古之人得其師傳, 故因經以明道. 後世失其師傳, 故非明道, 不能以知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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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3 「至大至剛以直」, 不言至直, 此是文勢. 如「治世之音安以樂」, 「怨以怒」, 「粗以厲」, 「噍以殺」, 皆此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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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4 解義理, 若一向靠書冊, 何由得居之安, 資之深? 不惟自失, 兼亦誤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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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5 治道亦有從本而言, 亦有從事而言. 從本而言, 惟從格君心之非·正心以正朝廷, 正朝廷以正百官. 若從事而言, 不救則已, 若須救之, 必須變. 大變則大益, 小變則小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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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6 學者好語高, 正如貧人說金, 說黃色, 說堅軟, 道他不是又不可, 只是好笑. 不曾見富人說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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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7 仲尼於論語中未嘗說神字, 只於易中, 不得已言數處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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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8 有主則虛, 無主則實, 必有所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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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9 以物待物, 不可以已待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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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0 古所謂支子不祭者, 惟使宗子立廟, 主之而已. 支子雖不得祭, 至於齊戒, 致其誠意, 則與主祭者不異. 可與, 則以身執事; 不可與, 則以物助, 但不別立廟爲位行事而已. 後世如欲立宗子, 當從此義. 雖不祭, 情亦可安. 若不立宗子, 徒欲廢祭, 適是長惰慢之志, 不若使之祭, 猶愈於已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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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1 眞元之氣, 氣之所由生, 不與外氣相雜, 但以外氣涵養而已. 若魚在水, 魚之性命非是水爲之, 但必以水涵養, 魚乃得生爾. 人居天地氣中, 與魚在水無異. 至於飮食之養, 皆是外氣涵養之道. 出入之息者, 闔闢之機而已. 所出之息, 非所入之氣. 但眞元自能生氣. 所入之氣, 止當闔時, 隨之而入, 非假此氣以助眞元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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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2 古者八歲入小學, 十五入大學, 擇其才可敎者聚之, 不肖者復之田畝. 蓋士農不易業, 旣入學則不治農, 然後士農判. 在學之養, 若士大夫之子則不慮無養, 雖庶人之子, 旣入學則亦必有養. 古之士者, 自十五入學, 至四十方仕, 中間自有二十五年學, 又無利可趨, 則所至可知, 須去趨善, 便自此成德. 後之人, 自童稚間, 已有汲汲趨利之意, 何由得向善? 故古人必使四十而仕, 然後志定. 只營衣食却無害, 惟利祿之誘最害人. 人有養便方定志於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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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3 做官奪人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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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4 星辰. 若以日月之次爲辰, 則辰上恐不容二十八舍. 若謂五星, 則不可稱辰. 或恐只是言北辰. 皆星也, 何貴乎北辰? 北辰自是不動. 只不動, 便是爲氣之主, 故爲星之最尊者. 主[尊], 一作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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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5 先主之樂, 必須律以考其聲. 今律旣不可求, 人耳又不可全信, 正惟此爲難. 求中聲, 須得律. 律不得, 則中聲無由見. 律者自然之數. 至如今度量權衡, 亦非正也. 今之法且以爲準則可, 非如古法也. 此等物, 雖出於自然, 一有[之數]字. 亦須人爲之. 但古人爲之, 得其自然, 至於一作如. 規矩, 則極盡天下之方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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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6 律厤之法, 今亦麤存, 但人用之小耳. 律之遺, 則如三命是也. 其法只用五行支幹納音之類. 厤之遺, 則是星算人生數, 一作處. 然皆有此理, 苟無此理, 却推不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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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7 素問之書, 必出於戰國之末, 觀其氣象知之, 天之氣運只如此, 但繫看者如何. 設如定四方, 分五行, 各配與一方, 是一般絡角而看之, 又一般分而爲二十四, 又一般規模大則大, 規模小則小, 然善言亦多. 如言「善言天者必有驗於人, 善言古者必有驗於今, 善觀人者必有見於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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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8 近取諸身, 百理皆具. 屈伸往來之義, 只於鼻息之間見之. 屈伸往來只是理, 不必將旣屈之氣, 復爲方伸之氣. 生生之理, 自然不息. 如復言七日來復, 其間元不斷續, 陽已復生, 物極必返[反], 其理須如此. 有生便有死, 有始便有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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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9 「守身爲大」, 其事固有大者, 正惟養疾亦是守身之一, 齊戰疾, 聖人之所愼.&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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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0 自天子至於庶人, 五服未嘗有異, 皆至高祖. 服旣如是, 祭祀亦須如是. 其疏數之節, 未有可考, 但其理必如此. 七廟五廟, 亦只是祭及高祖. 大夫士雖或三廟二廟一廟, 或祭寢廟, 則雖異亦不害祭及高祖, 若止祭禰, 只爲知母而不知父, 禽獸道也. 祭禰而不及一有高字. 祖, 非人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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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1 天子曰禘, 諸侯曰祫, 其理皆是合祭之義. 禘從帝, 禘其祖之所自出之帝, 以所出之帝爲東向之尊, 其餘合食於其前, 是爲禘也. 諸侯無所出之帝, 只是於太祖廟, 一有以字. 羣廟之主合食, 是爲祫. 魯所以有禘者, 只爲得用天子禮樂, 故於春秋之中, 不見言祫, 只言禘, 言大事者卽是祫. 言「大事於太廟, 躋僖公」, 卽是合食閔·僖二公之義. 若時祭一有卽字. 當言有事. 吉禘於莊公, 只是禘祭, 言吉者以其行之太早也. 四時之祭, 有禘之名, 只是禮文交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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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2 郊祀配天, 宗廟配上帝, 天與上帝一也. 在郊言天, 以其冬至生物之始, 故祭於圜丘, 而配以祖, 陶匏稿鞂, 埽地而祭. 宗祀言上帝, 以季秋成物之時, 故祭於明堂, 而配以父, 其禮必以宗廟之禮享之. 此義甚彰灼. 但孝經之文, 有可疑處. 周公祭祀, 當推成王爲主人, 則當推武王以配上帝, 不當言文王配. 若文王配, 則周公自當祭祀矣. 周公必不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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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3 仁義禮智信, 於性上要言此五事, 須要分別出. 若仁則固一, 一所以爲仁. 惻隱則屬愛, 乃情也. 非性也. 恕者入仁之門, 而怒非仁也. 因其惻隱之心, 知其有仁. 惟四者有端而信無端. 只有不信, 更無一作便有. 信. 如東西南北已有定體, 更不可言信. 若以東爲西, 以南爲北, 則是有不信. 如東卽東, 西卽西, 則無一有不字. 信.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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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4 說書必非古意, 轉使人薄. 學者須是潛心積慮, 優游涵養, 使之自得. 今一日說盡, 只是敎得薄. 至如漢時說下帷講誦, 猶未必說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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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5 聖狂, 聖不必是睿聖, 狂不必是狂狷. 只是智通者便言聖, 如聖義忠和, 豈必是聖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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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6 尸如配位時, 男男尸, 女女尸. 祭事主嚴, 雖同時共室, 亦無嫌, 與喪祭執事不嫌同義. 執事且爾, 况今日事之, 便如國之先君與夫人, 如合祭之時, 考妣當各異位. 蓋人情亦無舅婦同坐之禮, 如特祭其廟之時, 則不害夫婦並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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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7 學者先務, 固在心志. 有謂欲屛去聞見知思, 則是「絶聖棄智」. 有欲屛去思慮, 患其紛亂, 則是須坐禪入定. 如明鑑在此, 萬物畢照, 是鑑之常, 難爲使之不照. 人心不能不交感萬物, 亦難爲使之不思慮. 若欲免此&amp;lt;sub&amp;gt;一本無此四字&amp;lt;/sub&amp;gt;, 唯是心&amp;lt;sub&amp;gt;一作在人&amp;lt;/sub&amp;gt;有主. 如何爲主? 敬而已矣. 有主則虛, 虛謂邪不能入. 無主則實, 實謂物來奪之. 今夫甁甖, 有水實內, 則雖江海之浸, 無所能入, 安得不虛? 無水於內, 則停注之水, 不可勝注, 安得不實? 大凡人心, 不可二用, 用於一事, 則他事更不能入者, 事爲之主也. 事爲之主, 尙無思慮紛擾之患, 若主於敬, 又焉有此患乎? 所謂敬者, 主一之謂敬; 所謂一者, 無適之謂一. 且欲涵泳主一之義, 一則無二三矣&amp;lt;sub&amp;gt;一作&amp;quot;不一則二三矣&amp;quot;&amp;lt;/sub&amp;gt;. 言敬, 無如聖人之言&amp;lt;sub&amp;gt;一無「聖人之言」四字&amp;lt;/sub&amp;gt;. 易所謂「敬以直內, 義以方外」, 須是直內, 乃是主一之義. 至於不敢欺、不敢慢、尙不愧於屋漏, 皆是敬之事也. 但存此涵養, 久之自然天理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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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8 閑邪存誠, 閑邪則誠自存. 如人有室, 垣墻不修, 不能防寇, 寇從東來, 逐之則復有自西入; 逐得一人, 一人復至. 不如修其垣牆, 則寇自不至, 故欲閑邪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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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9 學禪者常謂天下之忙者, 無如市井之人. 答以市井之人雖日營利, 然猶有休息之時. 至忙者無如禪客. 何以言之? 禪者之行住坐臥, 無不在道. 存無不在道之心, 此便是常忙.&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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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0 論語有二處「堯·舜其猶病諸?」「博施濟衆」, 豈非聖人之所欲? 然五十乃衣帛, 七十乃食肉, 聖人之心, 非不欲少者亦衣帛食肉, 然所養有所不贍, 此病其施之不博也. 聖人所治, 不過九州四海, 然九州四海之外, 聖人亦非不欲兼濟, 然所治有所不及, 此病不能濟衆也. 推此以求, 「修己以安百姓」, 則爲病可知. 苟以爲吾治已足, 則便不是聖人. 修已以安百姓, 須有所施爲, 乃能安人. 此則自我所生, 學至堯·舜, 則自有堯舜之事. 言孝者必言曾子, 不可謂曾子之孝己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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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1 「集義所生, 非義襲而取之也.」 「集義」是積義, 「所生」如集大成. 若累土爲山, 須是積土乃成山, 非是山已成形, 乃名爲義.&amp;lt;sub&amp;gt;一作山, 一作土.&amp;lt;/sub&amp;gt;. 浩然之氣難識, 須要認得. 當行不慊於心之時, 自然有此氣象. 然亦未盡, 須是見「至大」·「至剛」·「以直」之三德, 方始見浩然之氣. 若要見時, 且看取地道. 坤六二, 「直方大, 不習無不利.」 方便是剛, 大便是大, 直便是直. 於坤不言剛而言方者, 言剛則害於地道, 故下&amp;lt;sub&amp;gt;一作不&amp;lt;/sub&amp;gt;. 復云: 「至柔而動也剛.」 以其先言柔而後云剛, 無害. 大, 只是對小而言是大也. 剛, 只是對柔而言是剛也. 直, 只是對曲而言是直也. 如此, 自然不習無不利. 坤之六二, 只爲已是地道, 又是二, 又是六, 地道之精純者. 至如六五便不同. 欲得學, 且只看取地道. 坤雖是學者之事, 然亦有聖人之道. 乾九二是聖人之事, 坤六二是學者之事. 聖賢之道, 其發無二, 但至&amp;lt;sub&amp;gt;一作只.&amp;lt;/sub&amp;gt;有深淺大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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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2 嚴威儼恪, 非敬之道, 但致敬須自此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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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3 「止於至善」, 「不明乎善」, 此言善者, 義理之精微, 無可得名, 且以至善目之. 「繼之者善」, 此言善, 却言得輕, 但謂繼斯道者莫非善也, 不可謂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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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4 「舜孶孶爲善」, 若未接物, 如何爲善? 只是主於敬, 便是爲善也. 以此觀之, 聖人之道, 不是但嘿然無言. 一作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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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5 顔子擇中庸, 得善拳拳, 中庸如何擇? 如博學之, 又審問之, 又明辨之, 所以能擇中庸也. 雖然, 學問明辨, 亦何所據, 乃識中庸? 此則成乎致知. 致知者, 此則在學者自加功也. 大凡於道, 擇之則在乎智, 守之則在乎仁, 斷之則在乎勇. 人之於道, 只是患在不能守, 不能斷.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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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6 「必有事焉」, 謂必有所事, 是敬也. 勿正, 正之爲言輕, 勿忘是敬也. 正之之甚, 遂至於助長.&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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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7 編闢整續終自正. 和叔未知終自得否?&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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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8 墨子之書, 未至大有兼愛之意, 及孟子之時, 其流浸遠, 乃至若是之差. 楊子爲我亦是義, 墨子兼愛則是仁, 惟差之毫釐, 繆以千里, 直至無父無君, 如此之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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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9 世人之學, 博聞强識者豈少? 其終無有不入禪學者. 就其間特立不惑, 無如子厚·堯夫, 然其說之流, 恐未免此敝.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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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0 楊子似出於子張, 墨子似出於子夏, 其中更有過不及, 豈是師·商不學於聖人之門? 一本張作夏, 夏作張.&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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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1 約. 敬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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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2 與叔·季明以知思聞見爲患, 某甚喜此論, 邂逅却正語及至要處, 世之學者, 大敝正在此, 若得他折難堅叩, 方能終其說, 直須要明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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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3 康仲一作拯. 問:「人之學非願有差, 只爲不知之故, 遂流於不同, 不知如何持守?」先生言:「且未說到持守. 持守甚事? 須先在致知. 致知, 盡知也. 窮理格物, 便是致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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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4 「禮, 孰爲大? 時爲大」, 亦須隨時. 當隨則隨, 當治則治. 當其時作其事, 便是能隨時. 「隨時之義大矣哉!」 尋常人言隨時, 爲且和同, 只是流狥耳, 不可謂和, 和則已是和於義. 故學者患在不能識時, 時出之, 亦須有溥博淵泉, 方能出之. 今之人自是與古之人別, 其風氣使之, 至如壽考形貌皆異. 古人皆不減百餘歲, 今豈有此人? 觀古人形象被冠冕之類, 今人豈有此等人? 故籩豆簠簋, 自是不可施於今人, 自時不相稱, 時不同也. 時上盡窮得理. 孟子言:「五百年必有王者興, 其間必有名世者, 以其時考之則可矣.」 他嘿識得此體用, 大約是如此, 豈可催促得他? 堯之於民, 匡直輔翼, 聖賢於此間, 見些功用. 擧此數端可以常久者, 示人. 殷因於夏, 周因於殷, 損益可知. 嘿觀得者, 須知三王之禮與物不必同. 自畫卦垂衣裳, 至周文方備, 只爲時也. 若不是隨時, 則一聖人出, 百事皆做了, 後來者沒事. 又非聖人智慮所不及, 只是時不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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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5 只歸之一作箇. 自然, 則無可觀, 更無可玩索. 一作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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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6 「雲從龍, 風從虎」, 龍陰物也, 出來有濕氣烝然自出, 如濕物在日中, 氣亦自出. 雖木石之微, 感陰氣尙亦有氣, 則龍之興雲不足怪. 虎行處則風自生. 龍只是獸, 茅山華陽洞曾跳出, 其狀殊可愛, 亦有時乾處能行, 其行步如虎. 茅山者則不嚙人, 北五臺者則傷人. 又有曾於鐵狗廟下穿得一龍卵, 後寄於金山寺, 龍能壅水上寺門, 取卵不得. 龍所以知者, 許大物亦自靈也. 龍以卵生者, 亦非神. 更一等龍, 必須胎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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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7 極, 無適而不爲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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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十六: 己巳冬所聞 ; 伊川先生語==&lt;br /&gt;
16-01 問:「孔子稱伯夷·叔齊曰:『不念舊惡, 怨是用希.』 何也?」 曰:「以夷·齊之隘, 若念舊惡, 將不能處世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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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 問:「子貢曰:『博施於民而能濟衆, 可謂仁乎?』 子曰:『何事於仁? 必也聖乎!』 仁聖何以相別?」 曰:「此子貢未識仁, 故測度而設問也. 惟聖人爲能盡仁, 然仁在事, 不可以爲聖.」 又問:「『堯·舜其猶病諸』, 果乎?」 曰:「誠然也. 聖人惟恐所及不遠不廣. 四海之治也, 孰若兼四海之外亦治乎? 身嘗以爲病也. 博施濟衆事大, 故仁不足以名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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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 趙景平問:「『子罕言利與命與仁』, 所謂利者何利?」 曰:「不獨財利之利, 凡有利心, 便不可. 如作一事, 須尋自家穩便處, 皆利心也. 聖人以義爲利, 義安處便爲利. 如釋氏之學, 皆本於利, 故便不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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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 趙景平問:「『未見蹈仁而死者』, 何謂蹈仁而死?」 曰:「赴水火而死者有矣, 殺身成仁者, 未之有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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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十七: 伊川先生語==&lt;br /&gt;
17-01 三王之法, 各是一王之法, 故三代損益文質, 隨時之宜. 若孔子所立之法, 乃通萬世不易之法. 孔子於他處亦不見說, 獨答顔回云:「行夏之時, 乘殷之輅, 服周之冕, 樂則韶舞.」 此是於四代中擧這一箇法式, 其詳細雖不可見, 而孔子但示其大法, 使後人就上修之, 二千年來, 亦無一人識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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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 義之精者, 須是自求得之, 如此則善求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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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 善讀中庸者, 只得此一卷書, 終身用不盡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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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 暌之上九, 離也. 離之爲德, 在諸卦莫不以爲明, 獨於暌便變爲惡. 以陽在上則爲亢, 以剛在上則爲很[狠], 以明在上變而爲察, 以很[狠]以察, 所以爲暌之極也. 故曰:「見豕負塗, 載鬼一車.」 皆自任已察之所致. 然往而遇雨則吉, 遇雨者, 暌解也. 暌解有二義: 一是物極則必反, 故暌極則必通, 若暌極不通, 却終於暌而已; 二是所以能解暌者, 却是用明之功也.&lt;br /&gt;
&lt;br /&gt;
17-05 大抵卦爻始立, 義旣具, 卽聖人別起義以錯綜之. 如春秋已前, 旣以立例, 到近後來, 書得全別, 一般事便書得別有意思, 若依前例觀之, 殊失之也.&lt;br /&gt;
&lt;br /&gt;
17-06 先生嘗說:「某於易傳, 今却已自成書, 但逐旋修改, 期以七十, 其書可出. 韓退之稱『聽明不及於前時, 道德日負於初心』, 然某於易傳, 後來所改者無幾, 不知如何? 故且更期之以十年之功, 看如何. 春秋之書, 待劉絢文字到, 却用功亦不多也. 今人解詩, 全無意思, 此却待出些文字. 中庸書却已成. 今農夫祁寒暑雨, 深耕易耨, 播種五穀, 吾得而食之. 今百工技藝作爲器用, 吾得而用之. 甲胄之士披堅執銳以守土宇, 吾得而安之. 却如此閑過了日月, 卽是天地間一蠹也. 功澤又不及民, 別事又做不得, 惟有補緝聖人遺書, 庶幾有補爾.」 陳氏方見尹子於姑蘇, 問中庸解. 尹子云:「先生自以爲不滿意, 焚之矣.」&lt;br /&gt;
&lt;br /&gt;
17-07 「致知在格物」, 格物之理, 不若察之於身, 其得尤切.&lt;br /&gt;
&lt;br /&gt;
17-08 酒者, 古人養老祭祀之所用, 今官有榷酤, 民有買撲, 無故輒令人聚飮, 亦大爲民食之蠹也. 損民食, 惰民業, 招刑聚寇, 皆出於此. 如損節得酒課, 民食亦爲小充. 分明民食, 却釀爲水後, 令人飮之, 又不當飢飽. 若未能絶得買撲, 若且只諸縣都鄙爲之, 亦利不細.&lt;br /&gt;
&lt;br /&gt;
17-09 人要明理, 若止一物上明之, 亦未濟事, 須是集衆理, 然後脫然自有悟處. 然於物上理會也得, 不理會也得. 且須於學上格物, 不可不詣理也.&lt;br /&gt;
&lt;br /&gt;
17-10 常見伯淳所在臨政, 便上下響應, 到了人衆後便成風, 成風則有所鼓動. 天地間, 只是一箇風以動之也.&lt;br /&gt;
&lt;br /&gt;
17-11 大凡儒者, 未敢望深造於道, 且只得所存正, 分別善惡, 識廉恥. 如此等人多, 亦須漸好.&lt;br /&gt;
&lt;br /&gt;
17-12 或問:「古之道如是之明, 後世之道如是不明, 其故何也?」 曰:「此無他, 知道者多卽道明, 知者少卽道不明也. 知者多少, 亦由乎敎也. 以魯國言之, 止及今之一大州, 然一時間所出大賢十餘人, 豈不是有敎以致然也? 蓋是聖人旣出, 故有許多賢者. 以後世天下之大, 經二千年間, 求如一顔·閔者, 不可得也.」&lt;br /&gt;
&lt;br /&gt;
17-13 大抵儒者潛心正道, 不容有差, 其始甚微, 其終則不可救. 如「師也過, 商也不及.」於聖人中道, 師只是過於厚些, 商只是不及些, 然而厚則漸至於兼愛, 不及則便至於爲我, 其過不及同出於儒者, 其末遂至楊·墨. 至如楊·墨, 亦未至於無父無君, 孟子推之, 便至於此. 蓋其差必至於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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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4 孟子辨舜·跖之分, 只在義利之間. 言間者, 謂相去不甚遠, 所爭毫末爾. 義與利, 只是箇公與私也. 纔出義, 便以利言也. 只那計較, 便是爲有利害. 若無利害, 何用計較? 利害者, 天下之常情也. 人皆知趨利而避害, 聖人則更不論利害, 惟看義當爲與不當爲, 便是命在其中也.&lt;br /&gt;
&lt;br /&gt;
17-15 傳經爲難. 如聖人之後纔百年, 傳之已差. 聖人之學, 若非子思·孟子, 則幾乎息矣. 道何嘗息? 只是人不由之. 道非亡也, 幽·厲不由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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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6 人或勸先生以力禮近貴. 先生曰:「何不見責以盡禮, 而責之以加禮? 禮盡則已, 豈有加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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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7 聖人之語, 因人而變化; 語雖有淺近處, 卽却無包含不盡處. 如樊遲於聖門, 最是學之淺者, 及其問仁, 曰「愛人」, 問知, 曰「知人」, 且看此語有甚包含不盡處? 他人之語, 語近則遺遠, 語遠則不知近, 惟聖人之言, 則遠近皆盡.&lt;br /&gt;
&lt;br /&gt;
17-18 今之爲學者, 如登山麓, 方其迤邐, 莫不濶步, 及到峻處, 便逡巡. 一本云:「或以峻而遂止, 或以難而稍緩. 苟能遇難而益堅, 聞過則改, 何遠弗至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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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9 先代帝王陵寢下, 多有閒田. 推其後, 每處只消與田十頃, 與一閒官世守之. 至如唐狄仁傑·顔杲卿之後, 朝廷與官一人, 死則却絶, 不若亦如此處之, 亦與田五七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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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0 後世骨肉之間, 多至仇怨忿爭, 其實爲爭財. 使之均布, 立之宗法, 官爲法則無所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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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1 後世人理全廢, 小失則入於夷狄, 大失則入於禽獸. 人理, 一作禮.&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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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2 大凡禮, 必須有義[意]. 禮之所尊, 尊其義也. 失其義, 陳其數, 祝史之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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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3 「益長裕而不設」, 謂固有此理而就上充長之, 「設」是撰造也, 撰造則爲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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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4 人或以禮官爲閒官. 某謂: 禮官之責最大, 朝廷一有違禮, 皆禮官任其責, 豈得爲閒官?&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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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5 陳平雖不知道, 亦知學. 如對文帝以宰相之職, 非知學, 安能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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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6 曹參去齊, 以獄市爲託. 後之爲政者, 留意於獄者則有之矣. 未聞有治市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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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7 學莫大於致知, 養心莫大於禮義. 古人所養處多, 若聲音以養其耳, 舞蹈以養其血脈. 今人都無, 只是箇義理之養, 人又不知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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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8 或謂: 人莫不知和柔寬緩, 然臨事則反至於暴厲. 曰:「只是志不勝氣, 氣反動其心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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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9 學者所貴聞道, 執經而問, 但廣聞見而已. 然求學者, 不必在同人中; 非同人, 又却無學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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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0 孟子言「聖而不可知之謂神」, 非是聖上別有一等神人, 神卽聖而不可知. 又曰:「謂聖之至妙, 人所未能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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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1 儒行之篇, 此書全無義理, 如後世遊說之士所爲誇大之說. 觀孔子平日語言, 有如是者否?&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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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2 陳司敗問昭公知禮乎? 孔子對曰:「知禮.」 彼國人來問君知禮否, 不成說不知禮也? 如陳司敗數昭公失禮之事而問之, 則有所不答, 顧左右而言他. 及巫馬期來告, 正合不答, 然孔子答之者, 以陳司敗必俟其反命, 故須至[置]答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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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3 或問:「如何學可謂之有得?」 曰:「大凡學問, 聞之知之, 皆不爲得. 得者, 須黙識心通. 學者欲有所得, 須是篤, 誠意燭理. 上知, 則穎悟自別; 其次, 須以義理涵養而得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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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4 古有敎, 今無敎. 以其無敎, 直壞得人質如此不美. 今人比之古人, 如將一至惡物, 比一至美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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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5 造道深後, 雖聞常人語, 言淺近事, 莫非義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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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6 古者家有塾, 黨有庠, 故人未有不入學者. 三老坐於里門, 出入察其長幼揖讓之序. 如今所傳之詩, 人人諷誦, 莫非止於禮義之言. 今人雖白首, 未嘗知有詩, 至於里俗之言, 盡不可聞, 皆繫其習也. 以古所習, 安得不善? 以今所習, 安得不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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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7 唐太宗, 後人只知是英主, 元不曾有人識其惡, 至如殺兄取位. 若以功業言, 不過只做得箇功臣, 豈可奪元良之位? 至如肅宗卽位靈武, 分明是篡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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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8 革言木火相息, 息止息也. 旣有止息之理, 亦有生息之理. 暌卦不見四德, 蓋不容著四德. 繇言「小事吉」者, 止是方暌之時, 猶足以致小事之吉. 不成終暌而已? 須有濟暌之道. 一本, 暌卦以下, 別爲一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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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9 文中子言「古之學者聚道」, 不知道如何聚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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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0 凡爲政, 須立善法, 後人有所變易, 則無可奈何. 雖周公, 亦知立法而已, 後人變之, 則無可奈何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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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1 臨言「八月有凶」, 謂至八月是遯也. 當其剛浸長之時, 便戒以陰長之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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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2 「紀侯大去其國」, 大名責在紀也, 非齊之罪也. 齊侯·陳侯·鄭伯遇於垂, 方謀伐之, 紀侯遂去其國. 齊師未加而已去, 故非齊之罪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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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3 春秋之文, 莫不一一意在示人, 如土功之事, 無小大莫不書之, 其意止欲人君重民之力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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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4 書大雩, 雩及上帝, 以見魯不當爲, 與書郊者同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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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5 書公伐齊納糾, 糾不當立, 故不言子糾. 若書子糾, 則正了他當得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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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6 凡易卦, 有就卦才而得其義者, 亦有擧兩體便得其義者. 隨「剛來而下柔, 動而說隨」, 此是就卦才而得隨之義. 「澤中有雷隨」, 此是就象上得隨之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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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7 宗子之法不立, 則朝廷無世臣. 宗法須是一二巨公之家立法. 宗法立, 則人人各知來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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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8 宗子者, 謂宗主祭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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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9 禮, 長子不得爲人後, 若無兄弟, 又繼祖之宗絶, 亦當繼祖. 禮雖不言, 可以義起.&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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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0 凡大宗與小宗, 皆不在廟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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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1 收族之義, 止爲相與爲服, 祭祀相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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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2 所謂宗者, 以已之旁親兄弟來宗於已, 所以得宗之名, 非已宗於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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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3 凡小宗以五世爲法, 親盡則族散. 若高祖之子尙存, 欲祭其父, 則見爲宗子者. 雖是六世七世, 亦 一作必. 須計會今日之宗子, 然後祭其父. 宗子有君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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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4 祭祀須別男女之分, 生旣不可雜坐, 祭豈可雜坐?&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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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5 祭, 非主則無依, 非尸則無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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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6 今行冠禮, 若制古服而冠, 冠了又不常著, 却是僞也, 必須用時之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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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7 喪須三年而祔, 若卒哭而祔, 則三年却都無事. 禮卒哭猶存朝夕哭, 若無主在寢, 一作祭於殯. 哭於何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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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8 物有自得天理者, 如蜂蟻知衛其君, 豺獺知祭. 禮亦出於人情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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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9 祭先之禮, 不可得而推者, 無可奈何; 其可知者, 無遠近多少, 須[猶]當盡祭之. 祖又豈可不報? 又豈可厭多? 蓋根本在彼, 雖遠, 豈得無報?&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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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0 宗子雖七十, 無無主婦, 此謂承祭祀也. 然亦不當道七十, 只道雖老無無主婦便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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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1 禮云:「宗子如一作不. 爲殤. 宗子有君子道, 豈有殤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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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2 「喜怒哀樂未發謂之中」, 只是言一箇中一作本. 體. 旣是喜怒哀樂未發, 那裏有箇甚麽? 只可謂之中. 如乾體便是健, 及分在諸處, 不可皆名健, 然在其中矣. 天下事事物物皆有中. 「發而皆中節謂之和」, 非是謂之和便不中也, 言和則中在其中矣. 中便是含喜怒哀樂在其中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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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3 如眼前諸人, 要特立獨行, 煞不難得, 只是要一箇知見難. 人只被這箇知見不通透. 人謂要力行, 亦只是淺近語. 人旣能一作有. 知見, 豈有不能行? 一切事皆所當爲, 不必待著意做. 纔著意做, 便是有箇私心. 這一點意氣, 能得幾時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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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4 今人欲致知, 須要格物. 物不必謂事物然後謂之物也, 自一身之中, 至萬物之理, 但理會得多, 相[幾]次自然豁然有覺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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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5 楊子拔一毛不爲, 墨子又摩頂放踵爲之, 此皆是不得中. 至如子莫執中, 欲執此二者之中, 不知怎麽執得? 識得則事事物物上皆天然有箇中在那上, 不待人安排也. 安排著, 則不中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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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6 知之必好之, 好之必求之, 求之必得之. 古人此箇學是終身事, 果能顚沛造次必於是, 豈有不得道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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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7 「立則見其參於前」, 所見者何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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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8 顔淵問仁, 而孔子告之以禮, 仁與禮果異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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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9 說先於樂者, 樂由說而後得, 然非樂則亦未足以語君子.&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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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十八: 劉元承手編 ; 伊川先生語==&lt;br /&gt;
18-01 問仁. 曰:「此在諸公自思之, 將聖賢所言仁處, 類聚觀之, 體認出來. 孟子曰:『惻隱之心, 仁也.』後人遂以愛爲仁. 惻隱固是愛也. 愛自是情, 仁自是性, 豈可專以愛爲仁? 孟子言惻隱爲仁, 蓋爲前已言『惻隱之心, 仁之端也』, 旣曰仁之端, 則不可便謂之仁. 退之言『博愛之謂仁』, 非也. 仁者固博愛, 然便以博愛爲仁, 則不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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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 又問:「仁與聖何以異?」曰:「人只見孔子言:『何事於仁? 必也聖乎!』便謂仁小而聖大. 殊不知此言是孔子見子貢問博施濟衆, 問得來事大, 故曰:『何止於仁? 必也聖乎!』蓋仁可以通上下言之, 聖則其極也. 聖人, 人倫之至. 倫, 理也. 旣通人理之極, 更不可以有加. 若今人或一事是仁, 亦可謂之仁, 至於盡人道, 亦謂之仁, 此通上下言之也. 如曰:『若聖與仁, 則吾豈敢?』此又却仁與聖俱大也. 大抵盡仁道者, 卽是聖人, 非聖人則不能盡得仁道.」問曰:「人有言:『盡人道謂之仁, 盡天道謂之聖.』此語何如?」曰:「此語固無病, 然措意未是. 安有知人道而不知天道者乎? 道一也, 豈人道自是人道, 天道自是天道? 中庸言:『盡己之性, 則能盡人之性;能盡人之性, 則能盡物之性; 能盡物之性, 則可以贊天地之化育.』此言可見矣. 楊子曰:『通天地人曰儒, 通天地而不通人曰伎.』此亦不知道之言. 豈有通天地而不通人者哉? 如止云通天之文與地之理, 雖不能此, 何害於儒? 天地人只一道也. 纔通其一, 則餘皆通. 如後人解易, 言乾天道也, 坤地道也, 便是亂說. 論其體, 則天尊地卑;如論其道, 豈有異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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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 問:「『孝弟爲仁之本』, 此是由孝弟可以至仁否?」 曰:「非也. 謂行仁自孝弟始. 蓋孝弟是仁之一事, 謂之行仁之本則可, 謂之是仁之本則不可. 蓋仁是性(一作本.)也. 孝弟是用也. 性中只有仁義禮智四者, 幾曾有孝弟來?趙本作幾曾有許多般數來? 仁主於愛, 愛莫大於愛親. 故曰:『孝弟也者, 其爲仁之本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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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 孔子未嘗許人以仁. 或曰:「稱管仲『如其仁』, 何也?」 曰:「此聖人闡幽明微之道. 只爲子路以子糾之死, 管仲不死爲未仁, 此甚小却管仲, 故孔子言其有仁之功. 此聖人言語抑揚處, 當自理會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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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 問「克伐怨慾不行, 可以爲仁.」 曰:「人無克伐怨慾四者, 便是仁也. 只爲原憲著一箇『不行』, 不免有此心, 但不行也, 故孔子謂『可以爲難』. 此孔子著意告原憲處, 欲他有所啓發. 他承當不得, 不能再發問也. 孔門如子貢者, 便能曉得聖人意, 且如曰:『女以予爲多學而識之歟?』 對曰:「然.』便復問曰:『非歟?』 孔子告之曰:『非也. 予一以貫之.』 原憲則不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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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 問:「仁與心何異?」 曰:「心是所主處, 仁是就事言.」 曰:「若是, 則仁是心之用否?」 曰:「固是. 若說仁者心之用, 則不可. 心譬如身, 四端如四支. 四支固是身所用, 只可謂身之四支. 如四端固具於心, 然亦未可便謂之心之用.」 或曰:「譬如五穀之種, 必待陽氣而生.」 曰:「非是. 陽氣發處, 却是情也. 心譬如穀種, 生之性便是仁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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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 問:「四端不及信,何也?」 曰:「性中只有四端, 却無信. 爲有不信, 故有信字. 且如今東者自東, 西者自西, 何用信字? 只爲有不信, 故有信字.」 又問:「莫在四端之間?」 曰:「不如此說. 若如此說時, 只說一箇義字亦得.」&lt;br /&gt;
&lt;br /&gt;
18-08 問:「忠恕可貫道否?」 曰:「忠恕固可以貫道, 但子思恐人難曉, 故復於中庸降一等言之, 曰『忠恕違道不遠』. 忠恕只是體用, 須要理會得.」 又問:「恕字, 學者可用功否?」 曰:「恕字甚大, 然恕不可獨用, 須得忠以爲體. 不忠, 何以能恕? 看忠恕兩字, 自見相爲用處. 孔子曰:『君子之道四, 丘未能一焉.』恕字甚難. 孔子曰:『有一言可以終身行之者, 其恕乎!』&lt;br /&gt;
&lt;br /&gt;
18-09 問:「人有以『君子敬而無失與人』爲一句, 是否?」 曰:「不可. 敬是持己, 恭是接人. 與人恭而有禮, 言接人當如此也. 近世淺薄, 以相懽狎爲相與, 以無圭角爲相懽愛, 如此者安能久? 若要久, 須是恭敬. 君臣朋友, 皆當以敬爲主也. 比之上六曰:『比之无首凶.』 象曰:『比之无首, 无所終也.』 比之有首, 尙懼无終, 旣无首, 安得有終? 故曰『无所終也』. 比之道, 須當有首.」 或曰:「君子淡以成, 小人甘以壞.」 曰:「是也. 豈有甘而不壞者?」&lt;br /&gt;
&lt;br /&gt;
18-10 問:「『出門如見大賓, 使民如承大祭.』 方其未出門·未使民時, 如何?」 曰:「此『儼若思』之時也. 當出門時, 其敬如此, 未出門時可知也. 且見乎外者, 出乎中者也. 使民出門者, 事也. 非因是事上方有此敬, 蓋素敬也. 如人接物以誠, 人皆曰誠人, 蓋是素來誠, 非因接物而始有此誠也. 儼然正其衣冠, 尊其瞻視, 其中自有箇敬處. 雖曰無狀, 敬自可見.」&lt;br /&gt;
&lt;br /&gt;
18-11 問:「人有專務敬以直內, 不務方外, 何如?」 曰:「有諸中者, 必形諸外. 惟恐不直內, 內直則外必方.」&lt;br /&gt;
&lt;br /&gt;
18-12 敬是閑邪之道. 閑邪存其誠. 雖是兩事, 然亦只是一事. 閑邪則誠自存矣. 天下有一箇善, 一箇惡. 去善卽是惡, 去惡卽是善. 譬如門, 不出便入, 豈出入外, 更別有一事也?&lt;br /&gt;
&lt;br /&gt;
18-13 義還因事而見否? 曰:「非也. 性中自有.」 或曰:「無狀可見.」 曰:「說有便是見, 但人自不見, 昭昭然在天地之中也. 且如性, 何須待有物方指爲性? 性自在也. 賢所言見者事, 某所言見者理.」如口不見而彰是也.&lt;br /&gt;
&lt;br /&gt;
18-14 人多說某不敎人習擧業, 某何嘗不敎人習擧業也? 人若不習擧業而望及第, 却是責天理而不修人事. 但擧業, 旣可以及第卽已, 若更去上面盡力求必得之道, 是惑也.&lt;br /&gt;
&lt;br /&gt;
18-15 人注擬差遣, 欲就主簿者. 問其故, 則曰責輕於尉. 某曰:「却是尉責輕. 尉只是捕盜, 不能使民不爲盜. 簿佐令以治一邑, 使民不爲盜, 簿之責也, 豈得爲輕?」 或問:「簿佐令者也, 簿所欲爲, 令或不從, 奈何?」 曰:「當以誠意動之. 今令與簿不和, 只是爭私意. 令是邑之長, 若能以事父兄之道事之, 過則歸己, 善則惟恐不歸於令, 積此誠意, 豈有不動得人?」 問:「授司理, 如何?」 曰:「甚善. 若能充其職, 可使一郡無寃民也.」 「幙官言事不合, 如之何?」 曰:「必不得已, 有去而已. 須權量事之大小, 事大於去, 則當去; 事小於去, 亦不須去也. 事大於爭, 則當爭, 事小於爭, 則不須爭也. 今人只被以官爲業, 如何去得?」&lt;br /&gt;
&lt;br /&gt;
18-16 人有實無學而氣蓋人者, 其氣一作稟. 有剛柔也. 故强猛者當抑之, 畏縮者當充養之. 古人佩韋弦之戒, 正爲此耳. 然剛者易抑, 如子路, 初雖聖人亦被他陵, 後來旣知學, 便却移其剛來克己甚易. 畏縮者氣本柔ㅡ 須索勉强也.&lt;br /&gt;
&lt;br /&gt;
18-17 藻鑑人物, 自是人才有通悟處, 學不得也. 張子厚善鑑裁, 其弟天褀學之, 便錯.&lt;br /&gt;
&lt;br /&gt;
18-18 問:「學何以有至覺悟處?」 曰:「莫先致知. 能致知, 則思一日愈明一日, 久而後有覺也. 學而無覺, 則何益矣? 又奚學爲? 『思曰睿, 睿作聖.』纔思便睿, 以至作聖, 亦是一箇思. 故曰:『勉强學問, 則聞見博而智益明.』」 又問:「莫致知與力行兼否. 曰:「爲常人言纔知得非禮不可爲, 須用勉强, 至於知穿窬不可爲, 則不待勉强, 是知亦有深淺也. 古人言樂循理之謂君子. 若勉强, 只是知循理, 非是樂也. 纔到樂時, 便是循理爲樂, 不循理爲不樂, 何苦而不循理. 自不須勉强也. 若夫聖人不勉而中, 不思而得. 此又上一等事.」&lt;br /&gt;
&lt;br /&gt;
18-19 問:「張旭學草書, 見擔夫與公主爭道, 及公孫大娘舞劍, 而後悟筆法, 莫是心常思念至此而感發否?」 曰:「然. 須是思方有感悟處. 若不思, 怎生得如此? 然可惜張旭留心於書, 若移此心於道, 何所不至?」&lt;br /&gt;
&lt;br /&gt;
18-20 「思曰睿」, 思慮久後, 睿自然生. 若於一事上思末得, 且別換一事思之, 不可專守著這一事. 蓋人之知識, 於這裏蔽著, 雖强思亦不通也.一本此下云:「或問思一事, 或泛及佗事, 莫是心不專否? 曰:「心若專, 怎生解及別事?』」&lt;br /&gt;
&lt;br /&gt;
18-21 與學者語, 正如扶醉人, 東邊扶起却倒向西邊, 西邊扶起却倒向東邊, 終不能得佗卓立中途.&lt;br /&gt;
&lt;br /&gt;
18-22 古之學者一, 今之學者三, 異端不與焉. 一曰文章之學, 二曰訓詁之學, 三曰儒者之學. 欲趨道, 舍儒子之學不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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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 今之學者有三弊: 一溺於文章, 二牽於訓詁, 三惑於異端. 苟無此三者, 則將何歸? 必趨於道矣.&lt;br /&gt;
&lt;br /&gt;
18-24 或曰:「人問某以學者當先識道之大本, 道之大本如何求? 某告之以君臣父子夫婦兄弟朋友, 於此五者上行樂處便是.」 曰:「此固是. 然怎生地樂? 勉强樂不得, 須是知得了, 方能樂得. 故人力行, 先須要知. 非特行難, 知亦難也. 書曰:『知之非艱, 行之惟艱.』 此固是也, 然知之亦自艱. 譬如人欲往京師, 必知是出那門, 行那路, 然後可往. 如不知, 雖有欲往之心, 其將何之? 自古非無美材能力行者, 然鮮能明道, 以此見知知亦難也.」&lt;br /&gt;
&lt;br /&gt;
18-25 問: 「忠信進德之事固可勉强, 然致知甚難.」 曰:「子以誠敬爲可勉强, 且恁地說. 到底, 須是知了方行得. 若不知, 只是覰却堯學他行事. 無堯許多聰明叡智, 怎生得如他動容周旋中禮? 有諸中, 必形諸外. 德容安可妄學? 如子所言, 是篤信而固守之, 非固有之也. 且如中庸九經, 修身也, 尊賢也, 親親也. 堯典『克明峻德, 以親九族』. 親親本合在尊賢上, 何故却在下? 須是知所以親親之道方得. 未致知, 便欲誠意, 是躐等也. 學者固當勉强, 然不致知, 怎生行得? 勉强行者, 安能持久. 除非燭理明, 自然樂循理. 性本善, 循理而行是順理事, 本亦不難. 但爲人不知, 旋安排著, 便道難也. 知有多少般數, 煞有深淺. 向親見一人, 曾爲虎所傷, 因言及虎, 神色便變. 傍有數人, 見佗說虎, 非不知虎之猛可畏, 然不如佗說了有畏懼之色, 蓋眞知虎者也. 學者深知亦如此. 且如膾炙, 貴公子與野人莫不皆知其美, 然貴人聞著便有欲嗜膾炙之色, 野人則不然. 學者須是眞知, 纔知得是, 便泰然行將去也. 某年二十時, 解釋經義, 與今無異. 然思今日, 覺得意味與少時自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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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6 信有二般: 有信人者, 有自信者. 如七十子於仲尼, 得佗言語, 便終身守之, 然未必知道這箇怎生是, 怎生非也. 此信於人者也. 學者須要自信, 旣自信, 怎生奪亦不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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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7 或問:「進修之術何先?」 曰:「莫先於正心誠意. 誠意在致知, 『致知在格物』. 格, 至也. 如『祖考來格』之格. 凡一物上有一理, 須是窮致其理. 窮理亦多端: 或讀書, 講明義理; 或論古今人物, 別其是非. 或應接事物而處其當. 皆窮理也.」 或問:「格物須物物格之, 還只格一物而萬理皆知?」 曰:「怎生便會該通? 若只格一物便通衆理. 雖顔子亦不敢如此道. 須是今日格一件, 明日又格一件, 積習旣多, 然後脫然自有貫通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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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8 涵養須用敬, 進學則在致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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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9 問:「人有志於學, 然智識蔽固, 力量不至, 則如之何?」 曰:「只是致知. 若致知, 則智識當自漸明, 不曾見人有一件事終思不到也. 智識明, 則力量自進.」 問曰:「何以致知?」 曰:「在明理. 或多識前言往行, 識之多則理明, 然人全在勉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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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0 士之於學也, 有農夫之耕. 農夫不耕則無所食, 無所食則不得生. 士之於學也, 其可一日舍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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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1 學者言入乎耳, 必須著乎心, 見乎行事. 如只聽佗人言, 却似說他人事, 己無所與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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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2 問:「學者須志於大, 如何?」 曰:「志無大小. 且莫說道, 將第一等讓與別人, 且做第二等. 才如此說, 便是自棄, 雖與不能居仁由義者差等不同, 其自小一也. 言學便以道爲志, 言人便以聖爲志. 自謂不能者, 自賊者也; 謂其君不能者, 賊其君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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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3 或問:「人有恥不能之心, 如何?」 曰:「人恥其不能而爲之, 可也. 恥其不能而揜藏之, 不可也.」 問:「技藝之事, 恥己之不能, 如何?」 曰:「技藝不能, 安足恥? 爲士者, 當知道. 己不知道, 可恥也. 爲士者當博學, 己不博學, 一本無「知道」已下至此十九字, 但云:「博學守約己不能之則.」 可恥也. 恥之如何, 亦曰勉之而已, 又安可嫉人之能而諱己之不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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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4 學欲速不得, 然亦不可怠. 纔有欲速之心, 便不是學. 學是至廣大的事, 豈可以迫切之心爲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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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5 問:「敬還用意否?」 曰:「其始安得不用意? 若能一無此字. 不用意, 却是都無事了.」 又問:「敬莫是靜否?」 曰:「纔說靜, 便入於釋氏之說也. 不用靜字, 只用敬字. 纔說著靜字, 便是忘也. 孟子曰:『必有事焉而勿正, 心勿忘, 勿助長也.』 必有事焉, 便是心勿忘; 勿正, 便是勿助長.」&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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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6 問:「至誠可以蹈水火, 有此理否?」 曰:「有之.」 曰:「列子言商丘開之事, 有乎?」 曰:「此是聖人之道不明後, 莊·列之徒各以私智探測至理而言也.」 曰:「巫師亦能如此, 誠邪? 欺邪?」 曰:「此輩往往有術, 常懷一箇欺人之心, 更那裏得誠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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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7 或問:「獨處一室, 或行闇中, 多有驚懼, 何也?」 曰:「只是燭理不明. 若能燭理, 則知所懼者妄, 又何懼焉? 有人雖知此, 然不免懼心者, 只是氣不充. 須是涵養久, 則氣充, 自然物動不得. 然有懼心, 亦是敬不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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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8 問:「世言鬼神之事, 雖知其無, 然不能無疑懼, 何也?」 曰:「此只是自疑爾.」曰:「如何可以曉悟其理?」 曰:「理會得精氣爲物·遊魂爲變·與原始要終之說, 便能知也. 須是於原字上用工夫.」 或曰:「遊魂爲變, 是變化之變否?」 曰:「旣是變, 則存者亡, 堅者腐, 更無物也. 鬼神之道, 只恁說與賢, 雖會得亦信不過, 須是自得也.」 或曰:「何以得無恐懼?」 曰:「須是氣定, 自然不惑. 氣未充, 要强不得.」因說與長老游山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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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9 人語言緊急, 莫是氣不定否? 曰:「此亦當習. 習到言語自然緩時, 便是氣質變也. 學至氣質變, 方是有功. 人只是一箇習. 今觀儒臣自有一般氣象, 武臣自有一般氣象, 貴戚自有一般氣象, 不成生來便如此? 只是習也. 某舊嘗進說於主上及太母, 欲令上於一日之中親賢士大夫之時多, 親宦官宮人之時少, 所以涵養氣質, 薰陶德性.」&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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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0 或問:「人或倦怠, 豈志不立乎?」 曰:「若是氣體, 勞後須倦. 若是志, 怎生倦得? 人只爲氣勝志, 故多爲氣所使. 如人少而勇, 老而怯, 少而廉, 老而貪, 此爲氣所使者也. 若是志勝氣時, 志旣一定, 更不可易. 如曾子易簀之際, 其氣之微可知, 只爲他志已定, 故雖死生許大事, 亦動他不得. 蓋有一絲髮氣在, 則志猶在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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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1 問:「人之燕居, 形體怠惰, 心不慢, 可否?」 曰:「安有箕踞而心不慢者? 昔呂與叔六月中來緱氏, 閒居中, 某嘗窺之, 必見其儼然危坐, 可謂敦篤矣. 學者須恭敬, 但不可令拘迫, 拘迫則難久矣.」 尹子曰:「嘗親聞此, 乃謂劉質夫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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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2 昔呂與叔嘗問爲思慮紛擾, 某答以但爲心無主, 若主於敬, 則自然不紛擾. 譬如以一壺水 投於水中, 壺中旣實, 雖江湖之水, 不能入矣. 曰:「若思慮果出於正, 亦無害否?」 曰:「且如在宗廟則主敬, 朝廷主莊, 軍旅主嚴, 此是也: 如發不以時, 紛然無度, 雖正亦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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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3 問:「游宣德云:『人能戒愼恐懼於不覩不聞之時, 則無聲無臭之道可以馴致.』 此說如何?」 曰:「馴致漸進也, 然此亦大綱說, 固是自小以致大, 自修身可以至於盡性至命; 然其間有多少般數, 其所以至之之道當如何? 荀子曰:『始乎爲士, 終乎爲聖人.』 今人學者須讀書, 纔讀書便望爲聖賢, 然中間至之之方, 更有多少. 荀子雖能如此說, 却以禮義爲僞, 性爲不善, 佗自情性尙理會不得, 怎生到得聖人? 大抵以堯所行者欲力行之, 以多聞多見取之, 其所學者皆外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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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4 問:「人有日誦萬言, 或妙絶技藝, 此可學否?」 曰:「不可. 大凡所受之才, 雖可勉强, 止可少進, 而鈍者不可使利也. 惟理可進. 除是積學旣久, 能變得氣質, 則愚必明, 柔必强. 蓋大賢以下卽論才, 大賢以上更不論才. 聖人與天地合德, 日月合明. 六尺之軀, 能有多少技藝? 人有身, 須用才; 聖人忘己, 更不論才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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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5 問:「人於議論, 多欲己直, 無含容之氣, 是氣不平否?」 曰:「固是氣不平, 亦是量狹. 人量隨識長, 亦有人識高而量不長者, 是識實未至也. 大凡別事人都强得, 惟識量不可强. 今人有斗筲之量, 有釜斛之量, 有鐘鼎之量, 有江河之量. 江河之量亦大矣, 然有涯, 有涯亦有時而滿, 惟天地之量則無滿. 故聖人者, 天地之量也. 聖人之量, 道也. 常人之有量者, 天資也. 天資有量者, 須有限. 大抵六尺之軀, 力量只如此, 雖欲不滿, 不可得. 且如人有得一薦而滿者, 有得一官而滿者, 有改京官而滿者, 有入兩府而滿者, 萬雖有先後, 然卒不免. 譬如器盛物, 初滿時尙可以蔽護, 更滿則必出. 此天資之量, 非知道者也. 昔王隨甚有器量, 仁廟賜飛白書曰:『王隨德行, 李淑文章.』 當時以德行稱, 名望甚重; 及爲相, 有一人求作三路轉運使, 王薄之, 出鄙言, 當時人皆驚怪. 到這裏, 位高後便動了, 人之量只如此. 古人亦有如此者多. 如鄧艾位三公, 年七十, 處得甚好, 及因下蜀有功, 便動了, 言姜維云云. 謝安聞謝玄破苻堅, 對客圍棋, 報至不喜, 及歸折屐齒, 强終不得也. 更如人大醉後益恭謹者, 只益恭便是動了, 雖與放肆者不同, 其爲酒所動一也. 又如貴公子位益高, 益卑謙, 只卑謙便是動了, 雖與驕傲者不同, 其爲位所動一也. 然惟知道者, 量自然宏大, 不勉强而成. 今人有所見卑下者, 無佗, 亦是識量不足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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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6 人纔有意於爲公, 便是私心. 昔有人典選, 其子弟係磨勘, 皆不爲理, 此乃是私心. 人多言古時用直不避嫌得, 後世用此不得. 自是無人, 豈時無時?因言少師典擧, 明道薦才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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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7 聖人作事甚宏裕. 今人不知義理者, 更不須說, 纔知義理便迫窄. 若聖人, 則綽綽有餘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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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8 問:「觀物察己, 還因見物, 反求諸身否?」 曰:「不必如此說. 物我一理, 纔明彼卽曉此, 合內外之道也. 語其大, 至天地之高厚; 語其小, 至一物之所以然. 學者皆當理會.」 &amp;lt;br/&amp;gt;&lt;br /&gt;
물었다. &amp;quot;사물을 관찰하고 스스로를 돌아봄에 사물을 이해함에 인하여서 도리어 스스로를 구하는 것 아닙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답했다. &amp;quot;반드시 이러한 설과 같을 필요는 없다. 사물과 나는 하나의 이치가 있으니 ‘저것을 훤히 알게 되면 이것이 명료해지니 안과 밖의 도를 합해야 한다. 그것은 큰 측면에서 말하자면 천지의 높고 두터움에 이르는 것이고, 작은 측면에서 말하자면 한 사물의 그러한 까닭에 이르는 것이다. 배우는 자는 마땅히 이해해야 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又問:「致知, 先求之四端, 如何.」 曰:「求之性情, 固是切於身. 然一草一木皆有理, 須是察.」&amp;lt;br/&amp;gt;&lt;br /&gt;
또 물었다. &amp;quot;치지함에 먼저 사단을 구하는 것은 어떻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답했다. &amp;quot;성정을 구함은 진실로 스스로에게 절실한 것이다. 그러나 하나의 초목에도 리理가 있으니 모름지기 이것을 살펴봐야 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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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9 觀物理以察己, 旣能燭理, 則無往而不識.&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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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0 天下物皆可以理照, 有物必有則, 一物須有一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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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1 窮理盡性至命, 只是一事. 纔窮理便盡性, 纔盡性便至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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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2 聲色臭味四字, 虛實一般. 凡物有形必有此四者, 意言象數亦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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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3 爲人處世間, 得見事無可疑處, 多少快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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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4 問:「學者不必同, 如仁義忠信之類, 只於一字上求之, 可否?」 曰:「且如六經, 則各自有箇蹊轍, 及其造道, 一也. 仁義忠信只是一體事, 若於一事上得之, 其佗皆通也. 然仁是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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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5 問:「人之學, 有覺其難而有退志, 則如之何?」 曰:「有兩般: 有思慮苦而志氣倦怠者, 有憚其難而止者. 向嘗爲之說: 今人之學, 如登山麓, 方其易處, 莫不闊步, 及到難處便止, 人情是如此. 山高難登, 是有定形, 實難登也; 聖人之道, 不可形象, 非實難然也, 人弗爲耳. 顔子言『仰之彌高, 鑽之彌堅』, 此非是言聖人高遠實不可及, 堅固實不可入也, 此只是譬喩, 却無事, 大意却是在『瞻之在前, 忽焉在後』上.」 又問:「人少有得而遂安者, 如何?」 曰:「此實無所得也. 譬如以管窺天, 乍見星斗燦爛, 便謂有所見, 喜不自勝, 此終無所得. 若有大志者, 不以管見爲得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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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6 問:「家貧親老, 應擧求仕, 不免有得失之累, 何修可以免此?」 曰:「此只是志不勝氣. 若志勝, 自無此累. 家貧親老, 須用祿仕, 然得之不得爲有命.」 曰:「在己固可, 爲親奈何?」 曰:「爲己爲親, 也只是一事. 若不得, 其如命何! 孔子曰:『不知命無以爲君子.』 人苟不知命, 見患難必避, 遇得喪必動, 見利必趨, 其何以爲君子! 然聖人言命, 蓋爲中人以上者設, 非爲上知者言也. 中人以上, 於得喪之際, 不能不惑, 故有命之說, 然後能安. 若上智之人, 更不言命, 惟安於義; 借使求則得之, 然非義則不求, 此樂天者之事也. 上智之人安於義, 中人以上安於命, 乃若聞命而不能安之者, 又其每下者也.」 孟子曰:「求之有道, 得之有命.」 求之雖[須]有道, 奈何得之須有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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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7 問:「前世所謂隱者, 或守一節, 或敦一行, 然不知有知道否?」 曰:「若知道, 則不肯守一節一行也. 如此等人, 鮮明理, 多取古人一節事專行之. 孟子曰:『服堯之服, 行堯之行.』 古人而殺一不義, 雖得天下不爲, 則我亦殺一不義, 雖得天下不爲. 古人有高尙隱逸, 不肯就仕, 則我亦高尙隱逸不仕. 如此等, 則放效前人所爲耳, 於道鮮自得也. 是以東漢尙名節, 有雖殺身不悔者, 只爲不知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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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8 問:「方外之士有人來看他, 能先知者, 有諸?」因問王子眞事. 陳本注云:「伊川一日入嵩山, 王佺己候於松下. 問何以知之? 曰: 去年已有消息來矣. 蓋先生前一年嘗欲往, 以事而止.」 曰:「有之. 向見嵩山董五經能如此.」 問:「何以能爾?」 曰:「只是心靜, 靜而後能照.」 又問:「聖人肯爲否?」 曰:「何必聖賢? 使釋氏稍近道理者, 便不肯爲. 釋氏嘗言菴中坐, 却見菴外事, 莫是野狐精. 釋子猶不肯爲, 况聖人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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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9 問:「神仙之說有諸?」 曰:「不知如何. 若說白日飛昇之類則無, 若言居山林間, 保形鍊氣以延年益壽, 則有之. 譬如一爐火, 置之風中則易過, 置之密室則難過, 有此理也.」 又問:「揚子言:『聖人不師仙, 厥術異[義]也.』 聖人能爲此等事否?」 曰:「此是天地間一賊, 若非竊造化之機, 安能延年? 使聖人肯爲, 周·孔爲之久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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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0 問:「惡外物, 如何?」 曰:「是不知道者也. 物安可惡? 釋氏之學便如此. 釋氏要屛事不問. 這事是合有邪? 合無邪? 若是合有, 又安可屛? 若是合無, 自然無了, 更屛什麽? 彼方外者苟且務靜, 乃遠迹山林之間, 蓋非理明者也. 世方以爲高, 惑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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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1 釋氏有出家出世之說. 家本不可出. 却爲他不父其父, 不母其母, 自逃去, 固可也. 至於世, 則怎生出得. 旣道出世, 除是不戴皇天, 不履后土始得. 然又却渴飮而飢食, 戴天而履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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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2 問:「某嘗讀華嚴經, 第一眞空絶相觀, 第二事理無礙觀, 第三事事無礙觀, 譬如鏡燈之類, 包含萬象, 無有窮盡. 此理如何?」 曰:「只爲釋氏要周遮, 一言以蔽之, 不過曰萬理歸於一理也.」 又問:「未知所以破佗處.」 曰:「亦未得道他不是. 百家諸子箇箇談仁談義, 只爲他歸宿處不是, 只是箇自私. 爲輪回生死, 却爲釋氏之辭善遁, 纔窮著他, 便道我不爲這箇, 到了寫在策子上, 怎生遁得? 且指他淺近處, 只燒一文香, 便道我有無窮福利, 懷却這箇心, 怎生事神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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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3 釋氏言成住壞空, 便是不知道. 只有成壞, 無住空. 且如草木初生旣成, 生盡便枯壞也. 他以謂如木之生, 生長旣足却自住, 然後却漸漸毁壞. 天下之物, 無有住者. 嬰兒一生, 長一日便是減一日, 何嘗得住? 然氣體日漸長大, 長的自長, 減的自減, 自不相干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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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4 問釋氏理障之說. 曰:「釋氏有此說, 謂旣明此理, 而又執持是理, 故爲障. 此錯看了理字也. 天下只有一箇理, 旣明此理, 夫復何障? 若以理爲障, 則是己與理爲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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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5 今之學禪者, 平居高談性命之際, 至於世事, 往往直有都不曉者, 此只是實無所得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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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6 問:「釋氏有一宿覺言下覺之說, 如何?」 曰:「何必浮圖, 孟子嘗言覺字矣. 曰『以先知覺後知, 以先覺覺後覺』, 知是知此事, 覺是覺於理. 古人云:『共君一夜話, 勝讀十年書.』 若於言下卽悟, 何啻讀十年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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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7 問:「明道先生云:『昔之惑人也, 乘其迷暗; 今之入人也, 因其高明.』 旣曰高明, 又何惑乎?」 曰:「今之學釋氏者, 往往皆高明之人, 所謂『知者過之』也. 然所謂高明, 非中庸所謂『極高明』. 如『知者過之』, 若是聖人之知, 豈更有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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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8 問:「世之學者多入於禪, 何也?」 曰:「今人不學則己, 如學焉, 未有不歸於禪也. 却爲佗求道未有所得, 思索旣窮, 乍見寬廣處, 其心便安於此.」 曰:「是可反否?」 曰:「深固者難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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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9 問:「西銘何如?」 曰:「此橫渠文之粹者也.」 曰:「充得盡時如何?」 曰:「聖人也.」 「橫渠能充盡否?」 曰:「言有多端, 有有德之言, 有造道之言. 有德之言說自已事, 如聖人言聖人事也. 造道之言則知足以知此, 如賢人說聖人事也. 橫渠道儘高, 言儘醇, 自孟子後儒者, 都無佗見識.」&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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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0 問:「橫渠之書, 有迫切處否?」 曰:「子厚謹嚴, 纔謹嚴, 便有迫切氣象, 無寬舒之氣. 孟子却寬舒, 只是中間有些英氣, 纔有英氣, 便有圭角. 英氣甚害事. 如顔子便渾厚不同. 顔子去聖人, 只毫髮之間. 孟子大賢, 亞聖之次也.」 或問:「英氣[氣象]於甚處見?」 曰:「但以孔子之言比之, 便見. 如水與水精非不光, 比之玉, 自是有溫潤含蓄氣象, 無許多光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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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1 問:「邵堯夫能推數, 見物壽長短終, 有此理否?」 曰:「固有之.」 又[人]問:「或言人壽但得一百二十數, 是否?」 曰:「固是, 此亦是大綱數, 不必如此. 馬牛得六十, 按皇極經世, 當作三十. 猫犬得十二, 燕雀得六年之類, 蓋亦有過不及.」 又問:「還察形色? 還以生下日數推考?」 曰:「形色亦可察, 須精方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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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2 邵堯夫數法出於李挺之, 至堯夫推數方及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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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3 邵堯夫臨終時, 只是諧謔, 須臾而去. 以聖人觀之, 則[此]亦未是, 蓋猶有意也. 比之常人, 甚懸絶矣. 他疾甚革, 某往視之, 因譬之曰:「堯夫平日所學, 今日無事否?」 他氣微不能答. 次日見之, 却有聲如絲髮來, 大答云:「你道生姜樹上生, 我亦只得依你說.」 是時, 諸公都在廳上議後事, 各欲遷葬城中. 堯夫己自爲塋. 佗在房間便聞得, 令人喚大郞來云:「不得遷葬.」 衆議始定. 又諸公恐喧他, 盡出外說話, 佗皆聞得. 一人云: 有新報云云, 堯夫問有甚事? 曰有某事. 堯夫曰:「我將爲收却幽州也.」 以他人觀之, 便以爲怪, 此只是心虛而明, 故聽得. 問曰:「堯夫未病時不如此, 何也?」 曰:「此只是病後氣將絶, 心無念慮, 不昏, 便如此.」 又問:「釋氏臨終, 亦先知死, 何也?」 曰:「只是一箇不動心. 釋氏平生只學這箇事, 將這箇做一件大事. 學者不必學他, 但燭理明, 自能之. 只如邵堯夫事, 佗自如此, 亦豈嘗學也? 孔子曰:『未知生, 焉知死?』 人多言孔子不告子路, 此乃深告之也. 又曰:『原始要終, 故知死生之說.』 人能原始, 知得生理, 一作所以生. 更能要終, 知得死理. 一作所以死. 若不明得, 便雖萬般安排著, 亦不濟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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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4 張子厚罷禮官, 歸過洛陽相見. 某問云:「在禮院, 有甚職事?」 曰:「多爲禮房檢正所奪, 只定得數箇諡, 幷龍女衣冠.」 問:「如何定龍女衣冠?」 曰:「請依品秩.」 曰:「若依某當是事, 必不如此處置.」 曰:「如之何?」 曰:「某當辨云, 大河之塞, 天地之靈, 宗廟之祐, 社稷之福, 與吏士之力[功], 不當歸功水獸. 龍, 獸也. 不可衣人衣冠.」 子厚以爲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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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5 問:「荊公可謂得君乎?」 曰:「後世謂之得君可也, 然荊公之智識, 亦自能知得. 如表云:『忠不足以信上, 故事必待於自明; 智不足以破姦, 故人與之爲敵.』 智不破姦, 此則未然. 若君臣深相知, 何待事事使之辨明也? 擧此一事便可見.」 曰:「荊公『勿使上知』之語, 信乎?」 曰:「須看他當時因甚事說此話. 且如作此事當如何, 更須詳審, 未要令上知之. 又如說一事, 未甚切當, 更須如何商量體察, 今且勿令上知. 若此類, 不成是欺君也? 凡事未見始末, 更切子細, 反復推究方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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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6 人之有寤寐, 猶天之有晝夜. 陰陽動靜, 闔闢之理也. 如寤寐, 須順陰陽始得. 問:「人之寐何也?」 曰:「人寐時, 血氣皆聚於內, 如血歸肝之類.」 今人不睡者多損肝.&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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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7 問:「魂魄何也?」 曰:「魂只是陽, 魄只是陰. 魂氣歸於天, 體魄歸於地是也. 如道家三魂七魄之說, 妄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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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8 或曰:「傳記有言, 太古之時, 人有牛首蛇身者, 莫無此理否?」 曰:「固是, 旣謂之人, 安有此等事? 但有人形似鳥喙, 或牛首者耳. 荀子中自說.」 問:「太古之時, 人還與物同生否?」 曰:「同.」 「莫是絶氣爲人, 繁氣爲蟲否?」 曰:「然. 人乃五行之秀氣, 此是天地淸明純粹氣所生也.」 或曰:「人初生時, 還以氣化否?」 曰:「此必燭理, 當徐論之. 且如海上忽露出一沙島, 便有草木生. 有土而生草木, 不足怪. 旣有草木, 自然禽獸生焉.」 或曰:「先生語錄中云:『焉知海島上無氣化之人?』如何?」  曰:「是. 近人處固無, 須極遠處有, 亦不可知.」 曰:「今天下未有無父母之人. 古有氣化, 今無氣化, 何也?」 曰:「有兩般. 有全是氣化而生者, 若腐草爲螢是也. 旣是氣化, 到合化時自化. 有氣化生之後而種生者. 且如人身上著新衣服, 過幾日, 便有蟣蝨生其間, 此氣化也. 氣旣化後, 更不化, 便以種生去. 此理甚明.」 或問:「宋齊丘化書云:『有無情而化爲有情者, 有有情而化爲無情者. 無情而化爲有情者, 若楓樹化爲老人是也. 有情而化爲無情者, 如望夫化爲石是也.』 此語如何?」 曰:「莫無此理. 楓木爲老人, 形如老人也, 豈便變爲老人? 川中有蟬化爲花, 蚯蚓化爲百合, 如石蟹, 石燕, 石人之類有之. 固有此理. 某在南中時, 聞有採石人, 因採石石陷, 遂在石中, 幸不死, 飢甚, 只取石膏食之. 不如幾年後, 因別人復來採石, 見此人在石中, 引之出, 漸覺身硬, 纔出, 風便化爲石. 此無可怪, 蓋有此理也. 若望夫石, 只是臨江山有石如人形者. 今天下凡江邊有石立者, 皆呼爲望夫石.」 如呼馬鞍牛頭之類, 天下同之.&lt;br /&gt;
&lt;br /&gt;
18-79 問:「上古人多壽, 後世不及古, 何也? 莫是氣否?」 曰:「氣便是命也.」 曰:「今人不若古人壽, 是盛衰之理歟?」 曰:「盛衰之運, 卒難理會. 且以歷代言之, 二帝·三王爲盛, 後世爲衰. 一代言之, 文·武·成·康爲盛, 幽·厲·平·桓爲衰. 以一君言之, 開元爲盛, 天寶爲衰. 以一歲, 則春夏爲盛, 秋冬爲衰. 以一月, 則上旬爲盛, 下旬爲衰. 以一日, 則寅卯爲盛, 戌亥爲衰. 一時亦然. 如人生百年, 五十以前爲盛, 五十以後爲衰. 然有衰而復盛者, 有衰而不復反者. 若擧大運而言, 則三王不如五帝之盛, 兩漢不如三王之盛, 又其下不如漢之盛. 至其中間, 又有多少盛衰. 如三代衰而漢盛, 漢衰而魏盛, 此是衰而復盛之理. 譬如月旣晦則再生, 四時往復來也. 若論天地之大運, 擧其大體而言, 則有日衰削之理. 如人生百年, 雖赤子才生一日, 便是減一日也. 形體日自長, 而數日自減, 不相害也.」 &lt;br /&gt;
&lt;br /&gt;
18-80 天下有多少才, 只爲道不明於天下, 故不得有所成就. 且古者「興於詩, 立於禮, 成於樂」, 如今人怎生會得? 古人於詩, 如今人歌曲一般, 雖閭巷童稚, 皆習聞其說而曉其義, 故能興起於詩. 後世, 老師宿儒尙不能曉其義, 怎生責得學者? 是不得興於詩也. 古禮旣廢, 人倫不明, 以至治家皆無法度, 是不得立於禮也. 古人有歌咏以養其性情, 聲音以養其耳, 舞蹈以養其血脈. 今皆無之, 是不得成於樂也. 古之成材也易, 今之成材也難.&lt;br /&gt;
&lt;br /&gt;
18-81 今習俗如此不美, 然人却不至大故薄惡者, 只是爲善在人心者不可忘也. 魏鄭公言:「使民澆漓, 不復返朴, 今當爲鬼爲魅.」 此言甚是. 只爲秉彝在人, 雖俗甚惡, 亦滅不得.&lt;br /&gt;
&lt;br /&gt;
18-82 蘇季明問:「中之道與喜怒哀樂未發謂之中, 同否?」 曰:「非也. 喜怒哀樂未發是言在中之義, 只一箇中字, 但用不同.」 &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중中의 도道는 [「중용」의]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지 않은 것을 중中이라고 한다'[의 중中과] 같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아니다.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지 않았다'[의 중中은] '속에 있다(在中)'는 뜻이니, 하나의 중中자지만 쓰임이 다르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或曰:「喜怒哀樂未發之前求中, 可否?」 曰:「不可. 旣思於喜怒哀樂未發之前求之, 又却是思也. 旣思卽是已發.&amp;lt;sub&amp;gt;思與喜怒哀樂一般.&amp;lt;/sub&amp;gt; 纔發便謂之和, 不可謂之中也.」&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전에 중中을 구하는 것이 가능합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안 된다.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전에 구할 것을 이미 생각한 것도 생각한 것이다. 생각한 이상 이미 발현된 것(已發)이다.&amp;lt;sub&amp;gt;생각과 희노애락은 마찬가지이다.&amp;lt;/sub&amp;gt; 발현되기만 하면 화和라고 하니, 중中이라고 해서는 안 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又問:「呂學士言: 『當求於喜怒哀樂未發之前.』 信斯言也, 恐無著摸, 如之何而可?」 曰:「看此言如何地下. 若言存養於喜怒哀樂未發之時, 則可; 若言求中於喜怒哀樂未發之前, 則不可.」&amp;lt;br/&amp;gt;&lt;br /&gt;
또 물었다. &amp;quot;여학사는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전에 구해야 한다'고 말했는데, 이 말대로라면 손쓸 곳이 없을 것 같으니,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이 말이 어떻게 행해지는 지 봐라. 만약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지 않았을 때 존양한다'고 말한다면 괜찮지만, '희노애락이 아직 발하기 전에 중中을 구한다'고 말하면 안 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又問:「學者於喜怒哀樂發時固當勉强裁抑, 於未發之前當如何用功?」 曰:「於喜怒哀樂未發之前, 更怎生求? 只平日涵養便是. 涵養久, 則喜怒哀樂發自中節.」 &amp;lt;br/&amp;gt;&lt;br /&gt;
또 물었다. &amp;quot;배우는 자는 희노애락이 발현됐을 때 진실로 애써 힘쓰고 억제해야겠지만, 아직 발현되기 전에는 어떻게 노력해야 합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전에 달리 무엇을 구하겠는가? 그저 평소처럼 함양하면 된다. 함양이 오래되면 희노애락이 발현됨에 저절로 절도에 맞을 것이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或曰:「有未發之中. 有旣發之中.」 曰:「非也. 旣發時, 便是和矣. 發而中節, 固是得中,&amp;lt;sub&amp;gt;時中之類.&amp;lt;/sub&amp;gt; 只爲將中和來分說, 便是和也.」&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지 않았을 때의 중中이 있고, [희노애락이] 발현된 뒤의 중中이 있습니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아니다. [희노애락이] 발현됐을 때에는 [중中이 아니라] 화和다. [희노애락이] 발현되어 절도에 맞으면 진실로 중中을 얻은 것이지만,&amp;lt;sub&amp;gt;시중時中의 부류이다.&amp;lt;/sub&amp;gt; 중화中和를 가지고 나눠 말한다면 화和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lt;br /&gt;
18-83 季明問:「先生說喜怒哀樂未發謂之中是在中之義, 不識何意?」 曰:「只喜怒哀樂不發, 便是中也.」 &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선생님께서는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지 않았다」[의 중中은] 「속에 있다(在中)」는 뜻이다'라고 말씀하셨는데, 잘 모르겠습니다만 무슨 의미입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단지 희노애락이 발현되지 않은 것이 중中이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曰:「中莫無形體, 只是箇言道之題目否?」 曰:「非也. 中有甚形體? 然旣謂之中, 也須有箇形象.」 &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중中에는 형체가 없는 것은 아니니, 단지 도道의 제목을 말하는 것입니까?&amp;quot;&amp;lt;br/&amp;gt; &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아니다. 중中에 무슨 형체가 있는가? 그러나 중中이라고 말한 이상 형상이 있어야 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曰:「當中之時, 耳無聞, 目無見否?」 曰:「雖耳無聞, 目無見, 然見聞之理在始得.」 &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중中의 때(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전)에 귀에는 들리는 것이 없고 눈에는 보이는 것이 없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비록 귀에는 들리는 것이 없고 눈에는 보이는 것이 없지만, 보고 듣는 이치는 있다고 해야 옳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曰:「中是有時而中否?」 曰:「何時而不中? 以事言之, 則有時而中. 以道言之, 何時而不中?」&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중中은 때에 따라 중中하기도 하고 아니기도 한 겁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언제 중中하지 않겠는가? 일로 말한다면 때에 따라 중中하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겠지만, 도道로 말한다면 언제 중中하지 않겠는가?&amp;quot;&amp;lt;br/&amp;gt;&lt;br /&gt;
曰:「固是所爲皆中, 然而觀於四者未發之時, 靜時自有一般氣象, 及至接事時又自別, 何也?」 曰:「善觀者不如此, 却於喜怒哀樂已發之際觀之. 賢且說: 靜時如何?」 &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진실로 하는 바가 모두 중中이지만?? [희노애락] 네 가지가 아직 발현되지 않았을 때 살펴보면, 고요할(靜) 때 어떤 기상이었다가 사태를 접했을 때에는 다시 달라지는 것은 어째서입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잘 살펴보는 자는 이와 같지 않으니, 희노애락이 이미 발현되었을 때 살펴본다. 그대는 우선 말해보라. 고요한(靜) 때 어땠는가?&amp;quot;&amp;lt;br/&amp;gt;&lt;br /&gt;
曰:「謂之無物則不可, 然自有知覺處.」 曰:「旣有知覺, 却是動也, 怎生言靜? 人說『復其見天地之心』, 皆以謂至靜能見天地之心, 非也. 復之卦下面一畫, 便是動也, 安得謂之靜? 自古儒者皆言靜見天地之心, 唯某言動而見天地之心.」&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대답했다. &amp;quot;아무것도 없었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지각되는 바가 있었습니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말했다. &amp;quot;지각되는 바가 있은 이상 움직인 것(動)인데, 어째서 '고요하다(靜)'고 말했는가? 사람들은 '복괘에서 천지의 마음을 본다'&amp;lt;ref&amp;gt;&amp;lt;주역&amp;gt; 복괘 &amp;lt;단전&amp;gt; 復亨；剛反，動而以順行，是以出入无疾，朋來无咎。反復其道，七日來復，天行也。利有攸往，剛長也。復其見天地之心乎？&amp;lt;/ref&amp;gt;를 설명할 때 모두 '지극히 고요해서(靜) 천지의 마음을 볼 수 있는 것이다'라고 생각하는데 틀렸다. 복괘 아래의 한 획(초효)은 움직인 것(動)이니 어찌 고요하다(靜)고 할 수 있겠는가? 예로부터 유자들은 모두 '고요해서(靜) 천지의 마음을 본다'고 말했는데, 오직 나만 '움직여서(動) 천지의 마음을 본다'고 말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或曰:「莫是於動上求靜否?」 曰:「固是, 然最難. 釋氏多言定, 聖人便言止. 且如物之好, 須道是好; 物之惡, 須道是惡. 物自好惡, 關我這裏甚事? 若說道我只是定, 更無所爲, 然物之好惡, 亦自在裏. 故聖人只言止. 所謂止, 如'人君止於仁, 人臣止於敬'之類是也. 易之艮言止之義曰:『艮其止, 止其所也.』 言隨其所止而止之, 人多不能止. 蓋人萬物皆備, 遇事時各因其心之所重者, 更互而出, 纔見得這事重, 便有這事出. 若能物各付物, 便自不出來也.」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이것은] 움직임(動)에서 고요함(靜)을 구하는 것 아닙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진실로 그렇지만, 가장 어려운 것이다. 석씨는 자주 '정定'을 말하지만, 성인께서는 '지止'를 말씀하셨다. 예를 들어 좋은 사물에 대해서는 '좋다'고 말해야 하고, 나쁜 사물에 대해서는 '나쁘다'고 말해야 한다. 사물 자체의 좋고 나쁨은 나와 무슨 상관인가?? 만약 '나는 그저 안정(定)되어 달리 하는 바가 없다'고 말하더라도, 사물의 좋고 나쁨은 그대로인 것이다. 그러므로 성인께서는 '지止'만 말씀하셨던 것이다. 이른바 '지止'란 '임금은 인仁에 그치고, 신하는 경敬에 그친다'&amp;lt;ref&amp;gt;&amp;lt;대학장구&amp;gt; 전3장. 為人君，止於仁；為人臣，止於敬；為人子，止於孝；為人父，止於慈；與國人交，止於信。&amp;lt;/ref&amp;gt;는 부류가 이것이다. 『주역』 간괘에서 '지止'의 의미에 대해 '그 그쳐야 할 데 그침은 제자리에 그치는 것이다.'&amp;lt;ref&amp;gt;&amp;lt;주역&amp;gt; 간괘 &amp;lt;단전&amp;gt; 艮其止，止其所也。&amp;lt;/ref&amp;gt;라고 했는데, 그 그칠 곳에 따라 그침을 말하는 것으로, 사람들은 대부분 그치지 못한다. 대개 사람과 만물은 모두 갖춰져 있지만, 사태를 마주쳤을 때 각각 그 마음이 중시하는 바에 따라 번갈아가며 나와서, 이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면 이것이 나온다. 사물을 각각 사물에 맞길 수 있다면, 절로 나오지 않는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或曰:「先生於喜怒哀樂未發之前下動字, 下靜字?」 曰:「謂之靜則可, 然靜中須有物始得, 這裏便&amp;lt;sub&amp;gt;一作最&amp;lt;/sub&amp;gt;是難處. 學者莫若且先理會得敬, 能敬則自知此矣.」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선생께서는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이전에 '동動'자를 쓰시겠습니까, 아니면 '정靜'자를 쓰시겠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이전을] '정靜'이라고 하면 괜찮지만, '정靜'한 가운데 무언가가 있어야 옳으니, 여기가 어려운 곳이다. 배우는 자에게는 우선 경敬을 이해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으니, 경敬할 수 있다면 저절로 이것을 알게 될 것이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或曰:「敬何以用功?」 曰:「莫若主一.」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경敬은 어떻게 하는 것입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주일主一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季明曰:「昞常患思慮不定, 或思一事未了, 佗事如麻又生, 如何?」 曰:「不可. 此不誠之本也. 須是習. 習能專一時便好. 不拘思慮與應事, 皆要求一.」 &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저는 사려가 안정되지 못하는 것을 늘 걱정합니다. 혹 어떤 일을 생각하는 것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다른 일이 삼풀처럼 생겨나니, 어떻게 해야합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이래서는 안 된다. 이것은 불성不誠의 근본이다. 반드시 익혀야 한다. 익혀서 전일해질 수 있어야 한다. 무언가를 사려하거나 사태에 대응하는 것과 상관 없이 모두 전일하려고 해야 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或曰:「當靜坐時, 物之過乎前者, 還見不見?」 曰:「看事如何? 若是大事, 如祭祀, 前旒蔽明, 黈纊充耳, 凡物之過者, 不見不聞也. 若無事時, 目須見, 耳須聞.」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정좌할 때 눈앞을 지나가는 사물이 보입니까, 보이지 않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사물을 보는 것이 어떠한 [상황인가]? 만약 제사같은 중대한 일에서 전류前旒가 눈밝음을 가리고 주광黈纊이 귀를 막고 있다면, 지나가는 사물은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다. [그러나] 특별한 일이 없는 때라면 틀림없이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릴 것이다.&amp;quot; &amp;lt;br/&amp;gt;&lt;br /&gt;
或曰:「當敬時, 雖見聞, 莫過焉而不留否?」 曰:「不說道非禮勿視勿聽? 勿者禁止之辭, 纔說弗字便不得也.」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경敬할 때 비록 보이거나 들리더라도 지나가버릴 뿐 머무르지 않는 게 아닙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공자께서] '예가 아니면 보지도 듣지도 말라'&amp;lt;ref&amp;gt;&amp;lt;논어&amp;gt; &amp;lt;안연&amp;gt; 1. 顏淵曰：「請問其目。」子曰：「非禮勿視，非禮勿聽，非禮勿言，非禮勿動。」顏淵曰：「回雖不敏，請事斯語矣。」&amp;lt;/ref&amp;gt;고 말씀하시지 않았는가? '물勿'은 금지사이니, '불弗'자를 써서는 안 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問:「雜說中以赤子之心爲已發, 是否?」 曰:「已發而去道未遠也.」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amp;lt;잡설&amp;gt;에서 적자지심赤子之心을 이미 발현된 것(已發)으로 여기셨는데, 맞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이미 발현되었지만 아직 도道에서 멀지 않은 것이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曰:「大人不失赤子之心, 若何?」 曰:「取其純一近道也.」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대인은 적자지심赤子之心을 잃지 않은 자이다'&amp;lt;ref&amp;gt;&amp;lt;맹자&amp;gt; &amp;lt;이루하&amp;gt; 12. 孟子曰：「大人者，不失其赤子之心者也。」&amp;lt;/ref&amp;gt;는 무슨 뜻입니까?&amp;quot; &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적자지심赤子之心의 순수함이 도道에 가깝다는 점을 취한 것이다.&amp;quot; &amp;lt;br/&amp;gt;&lt;br /&gt;
曰:「赤子之心與聖人之心若何?」 曰:「聖人之心, 如鏡, 如止水.」&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적자지심赤子之心과 성인지심聖人之心은 어떻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성인지심聖人之心은 거울 같고 고요한 물 같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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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4 問:「日中所不欲爲之事, 夜多見於夢, 此何故也?」 曰:「只是心不定. 今人所夢見事, 豈特一日之間所有之事, 亦有數十年前之事. 夢見之者, 只爲心中舊有此事, 平日忽有事與此事相感, 或氣相感, 然後發出來. 故雖白日所憎惡者, 亦有時見於夢也. 譬如水爲風激而成浪, 風旣息, 浪猶洶湧未已也. 若存養久底人, 自不如此, 聖賢則無這箇夢. 只有朕兆, 便形於夢也. 若孔子夢周公之事, 與常人夢別. 人於夢寐間, 亦可以卜自家所學之淺深, 如夢寐顚倒, 卽是心志不定, 操存不固.」如揚子江宿浪.&lt;br /&gt;
&lt;br /&gt;
18-85 問:「人心所繫著之事, 則夜見於夢. 所著事善, 夜夢見之者, 莫不害否?」 曰:「雖是善事, 心亦是動. 凡事有朕兆入夢者, 却無害, 捨此皆是妄動.」 或曰:「孔子嘗夢見周公, 當如何?」 曰:「此聖人存誠處也. 聖人欲行周公之道, 故雖一夢寐, 不忘周公. 乃旣衰, 知道之不可行, 故不復夢見. 然所謂夢見周公, 豈是夜夜與周公語也? 人心須要定, 使佗思時方思乃是. 今人都由心.」 曰:「心誰使之?」 曰:「以心使心則可, 人心自由便放去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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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6 「政也者蒲蘆也」, 言化之易也. 螟與與果蠃, 自是二物, 但氣類相似, 然祝之久, 便能肖. 政之化[祝]人, 宜甚於蒲蘆矣. 然蒲蘆二物, 形質不同, 尙祝之可化. 人與聖人, 形質無異, 豈學之不可至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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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7 誠者自成. 如至誠事親則成人子. 至誠事君則成人臣. 「不誠無物, 誠者物之終始」, 猶俗說徹頭徹尾不誠, 更有甚物也. 「其次致曲」, 曲, 偏曲之謂, 非大道也. 「曲能有誠」, 就一事中用志不分, 亦能有誠. 且如技藝上可見, 養由基射之類是也. 「誠則形」, 誠後便有物. 如「立則見其參於前, 在輿則見其倚於衡」, 「如有所立卓爾」, 皆若有物, 方見. 其[如]無形, 是見何物也? 「形則著」, 又著見也. 「著則明」, 是有光輝之時也. 「明則動」, 誠能動人也. 君子所過者化, 豈非動乎? 或曰:「變與化何別?」 曰:「變如物方變而未化, 化則更無舊迹, 自然之謂也. 莊子言變大於化, 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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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8 問:「命與遇何異?」 張橫渠云:「行同報異, 猶難語命, 語遇可也.」 先生曰:「人遇不遇, 卽是命也.」 曰:「長平之戰, 四十萬人死, 豈命一乎?」 曰:「是亦命也. 只遇著白起, 便是命當如此. 又況趙卒皆一國之人, 使是五湖四海之人, 同時而死, 亦是常事.」 又問:「或當刑而王, 或爲相而餓死, 或先貴後賤, 或先賤後貴, 此之類皆命乎?」 曰:「莫非命也. 旣曰命, 便有此不同, 不足怪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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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9 問:「人之形體有限量, 心有限量否?」 曰:「論心之形, 則安得無限量?」 又問:「心之妙用有限量否?」 曰:「自是人有限量. 以有限之形, 有限之氣, 苟不通&amp;lt;sub&amp;gt;一作用.&amp;lt;/sub&amp;gt;之以道, 安得無限量? 孟子曰:『盡其心, 知其性.』 心卽性也. 在天爲命, 在人爲性, 論其所主爲心, 其實只是一箇道. 苟能通之以道, 又豈有限量? 天下更無性外之物. 若云有限量, 除是性外有物始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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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0 問:「心有善惡否?」 曰:「在天爲命, 在義爲理, 在人爲性, 主於身爲心, 其實一也. 心本善, 發於思慮, 則有善有不善. 若旣發, 則可謂之情, 不可謂之心. 譬如水, 只謂之水, 至如流而爲派, 或行於東, 或行於西, 却謂之流也.」 在義爲理, 疑是在物爲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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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1 問:「喜怒出於性否?」 曰:「固是. 纔有生識, 便有性, 有性便有情. 無性安得情?」 又問:「喜怒出於外, 如何?」 曰:「非出於外. 感於外而發於中也.」 問:「性之有喜怒, 猶水之有波否?」 曰:「然. 湛然平靜如鏡者, 水之性也. 及遇沙石, 或地勢不平, 便有湍激; 或風行其上, 便爲波濤洶湧. 此豈水之性也哉? 人性中只有四端, 又豈有許多不善底事? 然無水安得波浪. 無性安得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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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2 問:「人性本明, 因何有蔽?」 曰:「此須索理會也. 孟子言人性善是也. 雖荀·楊亦不知性. 孟子所以獨出諸儒者, 以能明性也. 性無不善, 而有不善者才也. 性卽是理. 理則自堯·舜至於塗人, 一也. 才稟於氣, 氣有淸濁. 稟其淸者爲賢, 稟其濁者爲愚.」 又問:「愚可變否?」 曰:「可. 孔子謂上智與下愚不移, 然亦有可移之理, 惟自暴自棄者則不移也.」 曰:「下愚所以自暴棄者, 才乎?」 曰:「固是也, 然却道佗不可移不得. 性只一般, 豈不可移? 却被他自暴自棄, 不肯去學, 故移不得. 使肯學時, 亦有可移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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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3 凡解文字, 但易其心, 自見理. 理只是人理, 甚分明, 如一條平坦底道路. 詩曰:「周道如砥, 其直如矢.」此之謂也. 且如隨卦言「君子嚮[向]晦入宴息], 解者多作遵養時晦之晦. 或問:「作甚晦字?」 曰:「此只是隨時之大者, 向晦則宴息也, 更別有甚義?」 或曰:「聖人之言, 恐不可以淺近看佗.」 曰:「聖人之言, 自有近處, 自有深遠處. 如近處, 怎生强要鑿敎深遠得? 楊子曰:『聖人之言遠如天, 賢人之言近如地.』 某與改之曰:『聖人之言, 其遠如天, 其近如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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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4 學者不泥文義者, 又全背却遠去; 理會文義者, 又滯泥不通. 如子濯孺子爲將之事, 孟子只取其不背師之意, 人須就上面理會事君之道如何也. 又如萬章問舜完廩浚井事, 孟子只答佗大意, 人須要理會浚井如何出得來, 完廩又怎生下得來, 若此之學, 徒費心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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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5 問:「聖人之經旨, 如何能窮得?」 曰:「以理義去推索可也. 學者先須讀論·孟. 窮得論·孟, 自有箇要約處, 以此觀他經, 甚省力. 論·孟如丈尺權衡相似, 以此去量度事物, 自然見得長短輕重. 某嘗語學者, 必先看論語·孟子. 今人雖善問, 未必如當時人. 借使問如當時人, 聖人所答, 不過如此. 今人看論·孟之書, 亦如見孔·孟何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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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6 孟子養氣一篇, 諸君宜潛心玩索. 須是實識得方可. 勿忘勿助長, 只是養氣之法, 如不識, 怎生養? 有物始言養, 無物又養箇甚麽? 浩然之氣, 須見是一箇物. 如顔子言「如有所立卓爾」, 孟子言「躍如也」. 卓爾躍如, 分明見得方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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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7 「不得於言, 勿求於心, 不可」, 此觀人之法. 心之精微, 言有不得者, 不可便謂不知, 此告子淺近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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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8 「持其志, 無暴其氣」, 內外交相養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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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9 「配義與道, 謂以義理養成此氣, 合義與道. 方其未養, 則氣自是氣·義自是義. 及其義成浩然之氣, 則氣與義合矣. 本不可言合, 爲未養時言也. 如言道, 則是一箇道都了. 若以人而言, 則人自是人, 道自是道, 須是以人行道始得. 言義又言道, 道, 體也. 義, 用也, 就事上便言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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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0 北宮黝之勇必行, 孟施舍無懼. 子夏之勇本不可知, 却因北宮黝而可見. 子夏是篤信聖人而力行, 曾子是明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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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 問:「必有事焉, 當用敬否?」 曰:「敬只是涵養一事. 必有事焉, 須當集義. 只知用敬, 不知集義, 却是都無事也.」 又問:「義莫是中理否?」 曰:「中理在事, 義在心內. 苟不主義, 浩然之氣從何而生? 理只是發而見於外者. 且如恭敬, 幣之未將也恭敬, 雖因幣帛威儀而後發見於外, 然須心有此恭敬, 然後著見. 若心無恭敬, 何以能爾? 所謂德者得也, 須是得於己, 然後謂之德也.」 幣之未將之時, 已有恭敬, 非因幣帛而後有恭敬也. 問:「敬義何別?」 曰:「敬只是持己之道, 義便知有是有非. 順理而行, 是無義也. 若只守一箇敬, 不知集義, 却是都無事也. 且如欲爲孝, 不成只守著一箇孝字? 須是知所以爲孝之道, 所以侍奉當如何, 溫凊當如何, 然後能盡孝道也.」 又問:「義只在事上, 如何?」 曰:「內外一理, 豈特事上求合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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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2 問:「人敬以直內, 氣便能充塞天地否?」 曰:「氣須是養, 集義所生. 積集旣久, 方能生浩然氣象. 人但看所養如何, 養得一分, 便有一分; 養得二分, 便有二分. 只將敬, 安能便到充塞天地處? 且氣自是氣體所充, 自是一件事, 敬自是敬, 怎生便合得? 如曰『其爲氣, 配義與道』, 若說氣與義時自別, 怎生便能使氣與義合?&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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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3 「『性相近也, 習相遠也』, 性一也, 何以言相近?」 曰:「此只是言性一作氣. 質之性, 如俗言性急性緩之類, 性安有緩急? 此言性者, 生之謂性也.」 又問:「上智下愚不移是性否?」 曰:「此是才. 須理會得性與才所以分處.」 又問:「中人以上可以語上, 中人以下不可以語上, 是才否?」 曰:「固是, 然此只是大綱說, 言中人以上可以與之說近上話, 中人以下不可以與說近上話也.」 「生之謂性」 「凡言性處, 須看他立意如何. 且如言人性善, 性之本也; 生之謂性, 論其所稟也. 孔子言性相近, 若論其本, 豈可言相近? 只論其所稟也. 告子所云固是, 爲孟子問佗, 他說, 便不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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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4 「乃若其情, 則可以爲善. 若夫爲不善, 非才之罪.」 此言人陷溺其心者, 非關才事. 才猶言材料, 曲可以爲輪, 直可以爲梁棟. 若是毁鑿壞了, 豈關才事? 下面不是說人皆有四者之心? 或曰:「人材有美惡, 豈可言非才之罪?」 曰:「才有美惡者, 是擧天下之言也. 若說一人之才, 如因富歲而賴, 因凶歲而暴, 豈才質之本然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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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5 問:「『捨則亡』, 心有亡, 何也?」 曰:「否. 此只是說心無形體, 纔主著事時, 先生以目視地. 便在這裏, 纔過了便不見. 如『出入無時, 莫知其鄕』, 此句亦須要人理會. 心豈有出入? 亦以操捨而言也. 『放心』, 謂心本善, 而流於不善, 是放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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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6 問:「盡己之謂忠, 莫是盡誠否?」 「旣盡己, 安有不誠? 盡己則無所不盡. 如孟子所謂盡心.」 曰:「盡心莫是我有惻隱羞惡如此之心, 能盡得, 便能知性否?」 曰:「何必如此數, 只是盡心便了. 纔數著, 便不盡. 如數一百, 少却一便爲不盡也. 大抵稟於天曰性, 而所主在心. 纔盡心卽是知性, 知性卽是知天矣.」羅本以爲呂與叔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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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7 問:「出辭氣, 莫是於言語上用工夫否?」 曰:「須是養乎中, 自然言語順理. 今人熟底事, 說得便分明; 若是生事, 便說得蹇澁. 須是涵養久, 便得自然. 若是愼言語不妄發, 此却可著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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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8 孔子敎人, 「不憤不啓, 不悱不發」. 蓋不待憤悱而發, 則自知之不固, 待憤悱而後發, 則沛然矣. 學者須是深思之. 思而不得, 然後爲佗說, 便好. 初學者, 須是且爲佗說, 不然, 非獨佗不曉, 亦止人好問之心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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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9 孔子旣知宋桓魋不能害己, 又却微服過宋. 舜旣見象之將殺已, 而又象憂亦憂, 象喜亦喜. 國祚長短, 自有命數, 人君何用汲汲求治? 禹·稷救飢溺者, 過門不入, 非不知飢溺而死者自有命, 又却救之如此其急. 數者之事, 何故如此? 須思量到「道並行而不相悖」處可也. 今且說聖人非不知命, 然於人事不得不盡, 此說未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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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0 問:「聖人與天道何異?」 曰:「無異.」 「聖人可殺否?」 曰:「聖人智足以周身, 安可殺也? 只如今有智慮人, 己害他不得, 况於聖人?」 曰:「昔瞽瞍使舜完廩浚井, 舜知其欲殺已而逃之乎? 曰:「本無此事, 此是萬章所傳聞, 孟子更不能理會這下事, 只且說舜心也. 如下文言『琴朕, 干戈朕, 二嫂使治朕棲』, 堯爲天子, 安有是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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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1 問:「『加我數年, 五十以學易, 可以無大過矣.』不知聖人何以因學易後始能無過?」 曰:「先儒謂孔子學易後可以無大過, 此大段失却文意. 聖人何嘗有過? 如待學易後無大過, 却是未學易前, 嘗有大過也. 此聖人如未嘗學易, 何以知其可以無過? 蓋孔子時學易者支離, 易道不明. 仲尼旣修佗經, 惟易未嘗發明, 故謂弟子曰:『加我數年ㅡ 五十以學易,』 期之五十, 然後贊易, 則學易者可以無大過差, 若所謂贊易道而黜八索是也.」前此學易者甚衆, 其說多過. 聖人使弟子俟其贊而後學之, 其過鮮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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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 問:「博我以文, 約我以禮.」 曰:「此是顔子稱聖人最切當處. 聖人敎人, 只是如此, 旣博之以文, 而後約之以禮, 所謂『博學而詳說之, 將以反說約也』. 博與約相對. 聖人敎人, 只此兩字. 博是博學多識, 多聞多見之謂. 約只是使之知要也.」 又問:「『君子博學於文, 約之以禮, 亦可以弗畔矣夫!』 與此同乎?」 曰:「這箇只是淺近說, 言多聞見而約束以禮, 雖未能知道, 庶幾可以弗畔於道. 此言善人君子多識前言往行而能不犯非禮者爾, 非顔子所以學於孔子之謂也.」 又問:「此莫是小成否?」 曰:「亦未是小成, 去知道甚遠. 如曰:『多聞, 擇其善者而從之, 多見而識之, 知之次也.』 聞見與知之甚異, 此只是聞之者也.」 又曰:「聖人之道, 知之莫甚難?」 曰:「聖人之道, 安可以難易言? 聖人未嘗言易, 以驕人之志; 亦未嘗言難, 以阻人之進. 仲尼但曰:『未之思也, 夫何遠之有?』 此言極有涵畜意思. 孟子言『夫道若大路然, 豈難知哉?』 只下這一箇豈字, 便露筋骨, 聖人之言不如此. 如下面說人『病不求耳, 子歸而求之有餘師』, 這數句却說得好. 孔·孟言有異處, 亦須自識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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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3 或問:「 “子畏於匡, 顔淵後. 子曰:「吾以女爲死矣.」 曰:「子在, 回何敢死?」” 然設使孔子遇難, 顔淵有可死之理否?」 &lt;br /&gt;
혹자가 물었다. (논어에 보면) “공자가 광읍에서 두려움에 빠져 있을 때 안연이 뒤처져 왔다. 공자께서 ‘나는 네가 죽은 줄로 알았다.’ 하시니 안연이 말했다. ‘선생님이 계시는데 제가 어찌 감히 죽겠습니까?’” 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그러나 설사 공자가 어려움을 만났더라도 안연이 죽게 되는 이치가 있었겠습니까?&lt;br /&gt;
曰:「無可死之理, 除非是鬪死, 然鬪死非顔子之事. 若云遇害, 又不當言敢不敢也.」 &lt;br /&gt;
답했다. 죽게 될 이치는 없었으니 싸우다가 죽게 되더라도 그러나 싸우다 죽는 것은 안연의 일이 아닐 것이다. 만약 해로움을 만났다고 말하더라도 또한 &lt;br /&gt;
又問:「使孔子遇害, 顔子死之否乎?」 &lt;br /&gt;
또 물었다. 가령 공자가 해로움을 만난다면 안연은 죽는 것 아닙니까?&lt;br /&gt;
曰:「豈特顔子之於孔子也? 若二人同行遇難, 固可相死也.」 &lt;br /&gt;
답했다. 어찌하여 안연이 공자에 대하서만 특별한 것이겠는가? 만약 두 사람이 같이 길을 가다가 어려움을 만난다면 진실로 서로 죽게 될 것이다.&lt;br /&gt;
又問:「親在則如之何?」 &lt;br /&gt;
또 물었다. 친한 사람이 있다면 어찌해야 합니까?&lt;br /&gt;
曰:「且譬如二人捕虎, 一人力盡, 一人須當同去用力. 如執干戈衛社稷, 到急處, 便遁逃去之, 言我有親, 是大不義也. 當此時, 豈問有親無親? 但當預先謂吾有親, 不可行則止. 豈到臨時却自規避也? 且如常人爲不可獨行也, 須結伴而出. 至如親在, 爲親圖養, 須出去, 亦須結伴同去, 便有患難相死之道. &lt;br /&gt;
昔有二人, 同在嵩山, 同出就店飮酒. 一人大醉, 臥在地上, 夜深歸不得, 一人又無力扶持, 尋常曠野中有虎豹盜賊, 此人遂只在傍, 直守到曉. 不成不顧了自歸也? 此義理所當然者也. 禮言親在不許友以死者, 此言亦在人用得. 蓋有親在可許友以死者, 有親不在不可許友以死者. 可許友以死, 如二人同行之類是也. 不可許友以死, 如戰國游俠, 爲親不在, 乃爲人復讐, 甚非理也.」&lt;br /&gt;
옛날에 두 사람이 함께 숭산에 있다가 같이 내려와 주점에서 술을 마셨다. 한 사람은 대취하여 땅바닥에 누워 밤이 깊도록 돌아갈 수 없었다. 다른 한 사람은 그를 부축할 힘이 없었다. 보통 광야에는 호랑이나 표범 그리고 도적이 있었다. 이 사람은 마침내 단지 취한 사람 곁에서 새벽이 올 때까지 줄곧 지키고 있었을 뿐이다. 어찌 자신만 돌아갈 것을 생각해 보지 않았겠는가? 하지만 이것은 의리상 마땅히 그렇게 해야 하는 것이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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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4 問:「『不遷怒, 不貳過』, 何也? 語錄有怒甲不遷乙之說, 是否?」 曰:「是.」 曰:「若此則甚易, 何待顔氏而後能?」 曰:「只被說得粗了, 諸君便道易, 此莫是最難. 須是理會得, 因何不遷怒? 如舜之誅四凶, 怒在四凶, 舜何與焉? 蓋因是人有可怒之事而怒之, 聖人之心本無怒也. 譬如明鏡, 好物來時, 便見是好, 惡物來時, 便見是惡, 鏡何嘗有好惡也? 世之人固有怒於室而色於市. 且如怒一人, 對那人說話, 能無怒色否? 有能怒一人而不怒別人者, 能忍得如此, 已是煞知義理. 若聖人, 因物而未嘗有怒, 此莫是甚難. 君子役物, 小人役於物. 今人見有可喜可怒之事, 自家著一分陪奉他, 此亦勞矣. 聖人心如止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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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5 問:「顔子勇乎?」 曰:「孰勇於顔子? 觀其言曰:『舜何人也, 予何人也, 有爲者亦若是.』 孰勇於顔子? 如『有若無, 實若虛, 犯而不校』之類, 抑可謂大勇者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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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6 曾子傳聖人道, 一作學. 只是一箇誠篤. 語曰:「參也魯.」 如聖人之門, 子游·子夏之言語, 子貢·子張之才辨聰明者甚多, 卒傳聖人之道者, 乃質魯之人. 人只要一箇誠實. 聖人說忠信處甚多. 曾子, 孔子在時甚少, 後來所學不可測, 且易簀之事, 非大賢以上作不得. 曾子之後有子思, 便可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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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7 曾子執親之喪, 水漿不入口者七日, 不合禮, 何也? 曰:「曾子者, 過於厚者也. 聖人大中之道, 賢者必俯而就, 不肖者必跂而及. 若曾子之過, 過於厚者也. 若衆人, 必當就禮法. 自大賢以上, 則看佗如何, 不可以禮法拘也. 且守社稷者, 國君之職也, 太王則委而去之. 守宗廟者, 天子之職也, 堯·舜則以天下與人. 如三聖賢則無害, 佗人便不可. 然聖人所以敎人之道, 大抵使之循禮法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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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8 「金聲而玉振之」, 此孟子爲學者言終始之義也. 樂之作, 始以金奏, 而以玉聲終之. 詩曰「依我磬聲」是也. 始於致知, 智之事也. 行所知而至其極, 聖之事也. 易曰 「知至至之, 知終終之」, 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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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9 「惟聖人然後踐形」, 言聖人盡得人道也. 人得天地之正氣而生, 與萬物不同. 旣爲人, 須盡得人理. 衆人有之而不知, 賢人踐之而未盡, 能踐形者, 唯聖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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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0 「佚道使民」, 謂本欲佚之也, 故雖「勞而不怨」. 「生道殺民」, 謂本欲生之也. 且如救水火, 是求所以生之也, 或有焚溺而死者, 却「雖死不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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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1 「仁言」, 謂以仁厚之言加於民. 「仁聲」如「仁聞」, 謂風聲足以感動人也, 此尤見仁德之昭著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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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2 問「行之而不著, 習矣而不察.」 曰:「此言大道如此, 而人由之不知也. 『行之而不著』, 謂人行之而不明曉也. 『習矣而不察』, 謂人習之而不省察也.」 曰:「先生有言, 雖孔門弟子亦有此病, 何也?」 曰:「在衆人習而不察者, 只是饑食渴飮之類, 由之而不自知也. 如孔門弟子, 却是聞聖人之化, 入於善而不自知也. 衆者, 言衆多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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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3 問:「『可以取, 可以無取』, 天下有兩可之事乎?」 曰:「有之. 如朋友之饋, 是可取也, 然己自可足, 是不可取也, 纔取之, 便傷廉矣.」 曰:「取傷廉, 固不可, 然與傷惠何害?」 曰:「是有害於惠也. 可以與, 然却可以不與. 若與之時, 財或不瞻, 却於合當與者無可與之. 且博施濟衆, 固聖人所欲, 然却五十者方衣帛, 七十者方食肉, 如使四十者衣帛, 五十者食肉, 豈不更好? 然力不可以給, 合當衣帛食肉者便不足也. 此所以傷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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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4 問「人有不爲, 然後可以有爲.」 曰:「此只是有所擇之人能擇其可爲不可爲也. 纔有所不爲, 便可以有爲. 若無所不爲, 豈能有爲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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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5 問:「『非禮之禮, 非義之義』, 何謂也?」 曰:「恭本爲禮, 過恭是非禮之禮也. 以物與人爲義, 過與是非義之義也.」 曰:「此事何止大人不爲?」 曰:「過恭過與是細人之事, 猶言婦人之仁也, 只爲佗小了. 大人豈肯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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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6 問:「『天民』·『天吏』·『大人』, 何以別?」 曰:「順天行道者, 天民也. 順天爲政者, 天吏也. 大人者, 又在二者之上. 孟子曰:『充實而有光輝之謂大.』 聖人豈不爲天民天吏? 如文王·伊尹是也. 『大而化之』之謂聖, 聖而不可知之之謂神.』 非是聖人上別有一等神人, 但聖人有不可知處便是神也. 化與變化之化同. 若到聖人, 更無差等也.」 或曰:「堯·舜·禹·湯·文·武如何?」 曰:「孔子嘗論堯·舜矣. 如曰:『惟天爲大, 惟堯則之.』 如此等事甚大, 惟堯·舜可稱也. 若湯·武, 雖是事不同, 不知是聖人不是聖人.」 或曰:「可以湯·武之心求之否?」 曰:「觀其心, 如『行一不義, 殺一不辜, 雖得天下不爲』, 此等事, 大賢以上人方一作皆. 爲得. 若非聖人, 亦是亞聖一等人也. 若文王, 則分明是大聖人也. 禹又分明如湯·武, 觀舜稱其不矜不伐, 與孔子言『無間然』之事, 又却別有一箇氣象. 大抵生而知之, 與學而知之, 及其成功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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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7 蘇季明問:「舜『執其兩端』, 注以爲『過不及之兩端』, 是乎?」 曰:「是.」 曰:「旣過不及, 又何執乎?」 曰:「執猶今之所謂執持使不得行也. 舜執持過不及, 使民不得行, 而用其中使民行之也.」 又問:「此執與湯執中何如?」 曰:「執是一箇執. 舜執兩端, 是執持而不用. 湯執中而不失, 將以用之也. 若子莫執中, 却是子莫見楊·墨過不及, 遂於過不及二者之間執之, 却不知有當摩頂放踵利天下時, 有當拔一毛利天下不爲時. 執中而不通變, 與執一無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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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8 季明問:「『君子時中』, 莫是隨時否?」 曰:「是也. 中字最難識, 須是黙識心通. 且試言一廳則中央爲中, 一家則廳中非中而堂爲中, 言一國則堂非中而國之中爲中, 推此類可見矣. 且如初寒時, 則薄裘爲中; 如在盛寒而用初寒之裘, 則非中也. 更如三過其門不入, 在禹·稷之世爲中, 若居陋巷, 則不中矣. 居陋巷, 在顔子之時爲中, 若三過其門不入, 則非中也.」 或曰:「男女不授受之類皆然.」 曰:「是也, 男女不授受中也ㅡ 在喪祭則不如此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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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9 問:「堯·舜·湯·武事迹雖不同, 其心德有間否?」 曰:「無間.」 曰:「孟子言:『堯·舜性之, 湯·武身之.』 湯·武豈不性之邪?」 曰:「堯·舜生知, 湯·武學而知之, 及其成功一也. 身之, 言履之也. 反之, 言歸於正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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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0 或問:「『夫子賢於堯·舜』, 信諸?」 曰:「堯·舜豈可賢也? 但問人推尊夫子之道, 以謂仲尼垂法萬世, 故云爾. 然三子之論聖人, 皆非善稱聖人者. 如顔子, 便不如此道, 但言『仲之彌高, 鑽之彌堅』而已. 後來如曾子善形容聖人氣象, 曰:『子溫而厲, 威而不猛, 恭而安.』又鄕黨一篇, 形容得聖人動容注措甚好, 使學者宛如見聖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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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1 觀水有術, 必觀其瀾, 瀾湍急處, 於此便見源之無窮. 今人以波對瀾, 非也. 下文「日月有明, 容光必照」, 以言其容光無不照, 故知日月之明無窮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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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2 問:「孟子曰:『人之所以異於禽獸者幾希. 庶民去之, 君子存之.』 且人與禽獸甚懸絶矣, 孟子言此者, 莫是只在『去之』·『存之』上有不同處?」 曰:「固是. 人只有箇天理, 却不能存得, 更做甚人也? 泰山孫明復有詩云:『人亦天地一物耳, 飢食渴飮無休時. 若非道義充其腹, 何異鳥獸安鬚眉?』 上面說人與萬物皆生於天地意思, 下面二句如此.」 或曰:「退之雜說有云:『人有貌如牛首蛇形鳥喙而心不同焉, 可謂之非人乎? 卽有顔如渥丹者, 其貌則人, 其心則禽獸, 又惡可謂之人也[乎]?』 此意如何?] 曰:「某不盡記其文, 然人只要存一箇天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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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3 問:「守身如何?」 曰:「守身, 守之本. 旣不能守身, 更說甚道義?」 曰:「人說命者, 多不守身, 何也?」 曰:「便是不知命. 孟子曰:『知命者不立巖墻之下.』 或曰:「不說命者又不敢有爲.」 曰:「非特不敢爲, 又有多少畏恐, 然二者皆不知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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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4 莫之爲而爲, 莫之致而致, 便是天理. 司馬遷以私意妄窺天道, 而論伯夷曰:「天道無親, 常與善人. 若伯夷者, 可謂善人非邪?」 天道之大, 安可以一人之故, 妄意窺測? 如曰顔何爲而殀? 跖何爲而壽? 皆指一人計較天理, 非知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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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5 問:「『桎梏而死者, 非正命也』, 然亦是命否?」 曰:「聖人只敎人順受其正, 不說命.」 或曰:「桎梏死者非命乎?」 曰:「孟子自說了『莫非命也』, 然聖人却不說是命.」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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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6 「故者以利爲本」, 故是本如此也, 纔不利便害性, 利只是順. 天下只是一箇利, 孟子言周易所言一般. 只爲後人趨著利便有弊, 故孟子拔本塞源, 不肯言利. 其不信孟子者, 却道不合非利, 李(遘)覯是也. 其信者, 又直道不得近利. 人無利, 只[直]是生不得, 安得無利? 且譬如椅子, 人坐此便安, 是利也. 如求安不已, 又要褥子, 以求溫暖, 無所不爲, 然後奪之於君, 奪之於父, 此其趨利之弊也. 利只是一箇利, 只爲人用得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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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7 博弈小數, 不專心致志, 猶不可得, 况學道而悠悠, 安可得也? 仲尼言:「吾嘗終日不食, 終夜不寢, 以思, 無益, 不如學也.」 又問:「朝聞道, 夕死可矣.」 不知聖人有甚事來, 迫切了底死地如此. 文意不難會, 須是求其所以如此何故, 始得. 聖人固是生知, 猶如此說, 所以敎人也. 「學如不及, 猶恐失之」, 纔說姑待來日, 便不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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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8 「子之燕居, 申申夭夭」, 如何? 曰:「申申是和樂中有中正氣象, 夭夭是舒泰氣象, 此皆弟子善形容聖人處也. 爲申申字說不盡, 故更著夭夭字. 今人不怠惰放肆, 必太嚴厲, 嚴厲時則著此四字不得, 放肆時亦著此四字不得. 除非是聖人, 便自有中和之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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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9 問:「『務民之義, 敬鬼神而遠之』, 何以爲知?」 曰:「只此兩句, 說知亦盡. 且人多敬鬼神者, 只是惑, 遠者又不能敬, 能敬能遠, 可謂知矣.」 又問:「莫是知鬼神之道, 然後能敬能遠否?」 曰:「亦未說到如此深遠處, 且大綱說, 當敬不惑也.」 問:「今人奉佛, 莫是惑否?」 曰:「是也. 敬佛者必惑, 不敬者只是孟浪不信.」 又問:「佛當敬否?」 曰:「佛亦是胡人之賢智者, 安可慢也? 至如陰陽卜筮擇日之事, 今人信者必惑, 不信者亦是孟浪不信. 如出行忌太白之類, 太白在西, 不可西行, 有人在東方居, 不成都不得西行? 又却初行日忌, 次日便不忌, 次日不成不衝太白也? 如使太白爲一人爲之, 則鬼神亦勞矣. 如行遇風雨之類, 則凡在行者皆遇之也. 大抵人多記其偶中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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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0 問:「伯夷不念舊惡, 何也?」 曰:「此淸者之量. 伯夷之淸, 若推其所爲, 須不容於世, 必負石赴河乃已, 然却爲他不念舊惡, 氣象甚宏裕, 此聖人深知伯夷處.」 問:「伯夷叩馬諫武王, 義不食周粟, 有諸?」 曰:「叩馬則不可知. 非武王誠有之也, 只此便是佗隘處. 君尊臣卑, 天下之常理也. 伯夷知守常理, 而不知聖人之變, 故隘. 不食周粟, 只是不食其祿, 非餓而不食也. 至如史記所載諫詞, 皆非也. 武王伐商卽位, 已十一一作二. 年矣, 安得父死不葬之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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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1 問:「『伐國不問仁人』, 如何?」 曰:「不知怎生地伐國? 如武王伐紂, 都是仁人, 如柳下惠之時則不可. 當時諸侯, 以土地之故, 糜爛其民, 皆不義之伐, 宜仁人不忍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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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2 問:「宋襄公不鼓不成列, 如何?」 曰:「此愚也. 旣與他戰, 又却不鼓不成列, 必待佗成列, 圖箇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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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3 問:「羊祜·陸抗之事如何?」 曰:「如送絹償禾之事, 甚好; 至抗飮祜藥, 則不可. 羊祜雖不是酖人底人, 然兩軍相向, 其所餉藥, 自不當飮.」&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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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4 問:「用兵, 掩其不備·出其不意之事[意], 使王者之師, 當如此否?」 曰:「固是. 用兵須要勝, 不成要敗? 旣要勝, 須識所以勝之之道. 但湯·武之兵, 自不煩如此, 『罔有敵于我師』, 自可見, 然湯亦嘗升自陑, 陑亦間道. 且如兩軍相向, 必擇地可攻處攻之, 右實則攻左, 左實則攻右, 不成道我不用計也? 且如漢·楚旣約分鴻溝, 乃復還襲之, 此則不可. 如韓信囊沙壅水之類, 何害? 他師衆非我敵, 決水, 使他一半不得渡, 自合如此, 有甚不得處?」 又問:「間諜之事如何?」 曰:「這箇不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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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5 問:「冉子爲子華請粟, 而與之少; 原思爲之宰, 則與之多. 其意如何?」 曰:「原思爲宰, 宰必受祿, 祿自有常數, 故不得而辭. 子華使於齊, 師使弟子, 不當有所請, 冉子請之, 自不是, 故聖人與之少. 佗理會不得, 又請益, 再與之亦少, 聖人寬容, 不欲直拒他, 冉子終不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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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6 問:「子使漆雕開仕, 對曰:『吾斯之未能信.』漆雕開未可仕, 孔子使之仕, 何也?」 曰:「據佗說這一句言語, 自是仕有餘, 兼孔子道可以仕, 必是實也. 如由也志欲爲千乘之國, 孔子止曰 「可使治其賦」, 求也欲爲小邦, 孔子止曰 「可使爲之宰」之類, 由·求之徒, 豈止如此? 聖人如此言, 便是優爲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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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7 問:「丘也幸, 苟有過, 人必知之』, 注言『諱君之惡』, 是否?」 曰:「是.」「何以歸過於己?」 曰:「非是歸過於己. 此事却是陳司敗欲使巫馬期以娶同姓之事去問是知禮不知禮, 却須要回報言語也. 聖人只有一箇不言而已. 若說道我爲諱君之惡, 不可也. 又不成却以娶同姓爲禮, 亦不可也. 只可道:『丘也幸, 苟有過, 人必知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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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8 問:「『行不由徑』, 徑是小路否?」 曰:「只是不正當處, 如履田疇之類, 不必不由小路. 昔有一人因送葬回, 不覺被僕者引自他道歸, 行數里, 方覺不是, 却須要回就大路上, 若此非中理. 若使小路便於往來, 由之何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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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9 問:「古者何以不修墓?」 曰:「所以不修墓者, 欲初爲墓時, 必使至堅固, 故須必誠必敬. 若不誠敬, 安能至久?」 曰:「孔子爲墓, 何以速崩如此邪?」 曰:「非孔子也. 孔子先反修虞事, 使弟子治之, 弟子誠敬不至, 纔雨而墓崩, 其爲之不堅固可知. 然修之亦何害? 聖人言不修者, 所以深責弟子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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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0 問:「『先進於禮樂, 野人也; 後進於禮樂, 君子也.』 孔子何以不從君子而從野人?」 曰:「請諸君細思之.」 曰:「先儒有變文從質之說, 是否?」 曰:「固是. 然君子野人者, 據當時謂之君子野人也. 當時謂之野人, 是言文質相稱者也. 當時謂之君子, 則過乎文者也. 是以不從後進而從先進也. 蓋當時文弊已甚, 故仲尼欲救之云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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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1 「我不欲人之加諸我也, 我亦欲無加諸人.」 中庸曰「施諸己而不願, 亦勿施於人」, 正解此兩句. 然此兩句甚難行, 故孔子曰:「賜也, 非爾所及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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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2 問:「『質直而好義, 察言而觀色, 慮以下人』, 何以爲達?」 曰:「此正是達也. 只好義與下人, 已是達了. 人所以不下人者, 只爲不達. 達則只是明達. 『察言而觀色』, 非明達而何?」 又問:「子張之問達, 如何?」 曰:「子張之意, 以人知爲達, 纔達則人自知矣, 此更不須理會. 子張之意, 專在人知, 故孔子痛抑之, 又曰『夫聞也者, 色取仁而行違, 居之不疑』也. 學者須是務實[是], 不要近名, 方是. 有意近名, 則大本已失, 更學何事? 爲名而學, 則是僞也. 今之學者, 大抵爲名. 爲名與爲利, 淸濁雖不同, 然其利心則一也. 今市井閭巷之人, 却不爲名. 爲名而學者, 志於名而足矣, 然其心猶恐人之不知. 韓退之直是會道言語, 曰『內不足者急於人知, 沛然有餘, 厥聞四馳.』 大抵爲名者, 只是內不足; 內足者, 自是無意於名. 如孔子言『疾沒世而名不稱』, 此一句人多錯理會. 此只是言君子惟患無善之可稱, 當汲汲爲善, 非是使人求名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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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3 問:「『在邦無怨, 在家無怨』, 不知怨在己, 在人?」 曰:「在己.」 曰:「旣在己, 舜何以有怨?」 曰:「怨只是一箇怨, 但其用處不同. 舜自是怨. 如舜不怨, 却不是也. 學須是通, 不得如此執泥. 如言『仁者不憂』, 又却言『作易者其有憂患』, 須要知用處各別也. 天下只有一箇憂字, 一箇怨字. 旣有此二字, 聖人安得無之? 如王通之言甚好, 但爲後人附會亂却. 如魏徵問:『聖人有憂乎?』 曰:『天下皆憂, 吾獨得不[無]憂?』 問疑. 曰:『天下皆疑, 吾獨得不[無]疑?』 謂董常曰:『樂天知命, 吾何憂? 窮理盡性, 吾何疑?』 如此自不相害, 說得極好, 至下面數句言心迹之判, 便不是, 此皆後[人]人附會, 適所以爲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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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4 問:「『民可使由之, 不可使知之』, 是聖人不使知之邪? 是民自不可知也?」 曰:「聖人非不欲民知之也. 蓋聖人設敎, 非不欲家喩戶曉, 比屋皆可封也. 蓋聖人但能使天下由之耳, 安能使人人盡知之? 此是聖人不能, 故曰:『不可使知之.』 若曰聖人不使民知, 豈聖人之心? 是後世朝三暮四之術也. 某嘗與謝景溫說此一句, 他爭道朝三暮四之術亦不可無, 聖人亦時有之, 此大故無義理. 說聖人順人情處亦有之, 豈有爲朝三暮四之術哉?」 謝景溫, 一作趙景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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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5 問爲政遲速. 曰:「仲尼嘗言之矣: 『苟有用我者, 朞月而已可也, 三年有成.』 仲尼言有成者, 蓋欲立致治之功業, 如堯·舜之時, 夫是之謂有成. 此聖人之事, 佗人不可及. 某嘗言後世之論治者, 皆不中理. 漢公孫丞相言:『三年而化, 臣弘尙切遲之.』 唐李石謂『十年責治太迫.』 此二者, 皆率爾而言. 聖人之言自有次序, 所謂『朞月而已可也』者, 謂紀綱布也; 『三年有成』, 治功成也. 聖人之事, 後世雖不敢望如此, 然二帝之治, 惟聖人能之; 三王以下事業, 大賢可爲也.」 又問:「孔子言用我者, 三年有成, 言王者, 則曰『必世而後仁』, 何也?」 曰:「所謂仁者, 風移俗易, 民歸於仁. 天下變化之時, 此非積久, 何以能致? 其曰『必世』, 理之然也. 『有成』者, 謂法度紀綱有成而化行也. 如欲民仁, 非必世安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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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6 問:「『大則不驕, 化則不吝』, 此語何如?」 曰:「若以『大而化之』解此, 則未是; 然『大則不驕』此句, 却有意思, 只爲小便驕也. 『化則不吝』, 化煞高, 『不吝』未足以言之. 驕與吝兩字正相對, 驕是氣盈, 吝是氣歉.」 曰:「吝何如則是?」 曰:「吝是吝嗇也, 且於嗇上看, 便見得吝嗇止是一事. 且人若吝時, 於財上亦不足, 於事上亦不足, 凡百事皆不足, 必有歉歉之色也.」 曰:「『有周公之才之美, 使驕且吝, 其餘不足觀也已』, 此莫是甚言驕吝之不可否?」 曰:「是也. 若言周公之德, 則不可下驕吝字. 此言雖才如周公, 驕吝亦不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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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7 仲尼當周衰, 轍環天下, 顔子何以不仕? 曰:「此仲尼之任也. 使孔子得行其道, 顔子不仕可矣. 然孔子旣當此任, 則顔子足可閉戶爲學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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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8 孟子有功於聖人不可言. 如仲尼只說一箇仁義[字], 「立人之道曰仁與義」 孟子開口便說仁義; 仲尼只說一箇志, 孟子便說許多養氣出來; 只此二字, 其功甚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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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9 未知道者如醉人: 方其醉時, 無所不至; 及至醒也, 莫不愧恥. 人之未知學者, 自視以爲無缺, 及旣知學, 反思前日所爲, 則駭且懼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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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0 聖人六經, 皆不得已而作; 如耒耜陶冶, 一不制, 則生人之用熄. 後世之言, 無之不爲缺, 有之徒爲贅, 雖多何益也? 聖人言雖約, 無有包含不盡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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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1 言貴簡, 言愈多, 於道未必明. 杜元凱却有此語云:「言高則旨遠, 辭約則義微.」 大率言語須是含蓄而有餘意, 所謂「書不盡言, 言不盡意」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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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2 中庸之書, 其味無窮, 極索玩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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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3 問:「坎之六四, 『樽酒簋貳用缶, 納約自牖』, 何義也?」 曰:「坎, 險之時也, 此時聖人論大臣處險難之法. 『樽酒簋貳用缶』, 謂當險難之時, 更用甚得? 無非是用至誠也. 『納約自牖』, 言欲納約於君, 當自明處. 牖者, 開明之處也. 欲開悟於君, 若於君所蔽處, 何由入得? 如漢高帝欲易太子, 他人皆爭以嫡庶之分. 夫嫡庶之分, 高祖豈不知得分明? 直知不是了犯之. 此正是高祖所蔽處, 更豈能曉之? 獨留侯招致四皓, 此正高祖所明處. 蓋高祖自匹夫有天下, 皆豪傑之力, 故憚之. 留侯以四皓輔太子, 高祖知天下豪傑歸心於惠帝, 故更不易也. 昔秦伐魏, 欲以長安君爲質, 太后不可. 左師觸龍請見, 云云, 遂以長安君爲質焉. 夫太后只知愛子, 更不察利害, 故左師以愛子之利害開悟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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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4 易八卦之位, 元不曾有人說. 先儒以謂乾位西北, 坤位西南, 然乾·坤任六子, 而自處於無爲之地, 此大故無義理. 風雷山澤之類, 便是天地之用. 豈天地外別有六子, 如人生六子, 則有各任以事, 而父母自閑[閒]? 風雷之類於天地間, 如人生之有耳目手足, 便是人之用也. 豈可謂手足耳目皆用, 而身無爲乎? 因見賣免者, 曰:「聖人見河圖·洛書而畫八卦. 然何必圖·書, 只看此免, 亦可作八卦, 數便此中可起. 古聖人只取神物之至著者耳. 只如樹木, 亦可見數. 免何以無尾, 有血無脂? 只是爲陰物. 大抵陽物尾長, 陽盛者尾愈長. 如雉是盛陽之物, 故尾極長, 又其身文明. 今之行車者, 多植尾於車上, 以候雨晴, 如天將雨, 則尾先垂向下, 纔晴便直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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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5 或問:「劉牧言上經言形器以上事, 下經言形器以下事.」 曰:「非也. 上經言雲雷屯, 雲雷豈無形耶[也]?」 曰:「牧又謂上經是天地生萬物, 下經是男女生萬物.」 曰:「天地中只是一箇生. 人之生於男女, 卽是天地之生, 安得爲異?」 曰:「牧又謂乾·坤與坎·離男女同生.」 曰:「非也. 譬如父母生男女, 豈男女與父母同生? 旣有乾·坤方三索而得六子. 若曰乾·坤生時, 六子生理同有, 則有此理. 謂乾·坤·坎·離同生, 豈有此事? 旣是同生, 則何言六子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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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6 或曰:「凡物之生, 各隨氣勝處化.」 曰:「何以見?」 曰:「如木之生, 根旣長大, 根却無處去.」曰:「克也.」 曰:「旣克[剋], 則是土化爲木矣.」 曰:「不是化, 只是克. 五行, 只古人說迭王字說盡了, 只是箇盛衰自然之理也. 人多言五行無土不得, 木得土方能生火, 火得土方能生金, 故土寄王於四時. 某以爲不然. 木生火, 火生土, 土生金, 金生水, 水生木, 只是迭盛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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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7 問:「劉牧以坎·離得正性, 艮·巽得偏性, 如何?」 曰:「非也. 佗據方位如此說. 如居中位便言得中氣, 其餘豈不得中氣也?」 或曰:「五行是一氣.」 曰:「人以爲一物, 某道是五物. 旣謂之五行, 豈不是五物也? 五物備然後能生. 且如五常, 誰不知是一箇道? 旣謂之五常, 安得混而爲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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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8 問:「劉牧以下經四卦相交, 如何?」 曰:「怎生地交? 若論相交, 豈特四卦, 如屯·蒙·師·比皆是相交. 一顚一箚. 卦之序皆有義理, 有相反者, 有相生者, 爻變則義變也.」 下來却似義起, 然亦是以爻也, 爻變則義變. 「劉牧言兩卦相比, 上經二陰二陽相交, 下經四陽四陰相交, 是否?」 曰:「八卦已相交了, 及重卦, 只取二象相交爲義, 豈又於卦畫相交也? 易須是黙識心通, 只如此窮文義, 徒費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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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9 問:「『莫見乎隱, 莫顯乎微』, 何也?」 曰:「人只以耳目所見聞者爲顯見, 所不見聞者爲隱微, 然不知理却甚顯也. 且如昔人彈琴, 見螳蜋捕蟬, 而聞者以爲有殺聲. 殺在心, 而人聞其琴而知之, 豈非顯乎? 人有不善, 自謂人不知之, 然天地之理甚著, 不可欺也.」 曰:「如楊震四知, 然否?」 曰:「亦是. 然而若說人與我, 固分得; 若說天地, 只是一箇知也. 且如水旱, 亦有所致, 如虐虐之政所感, 此人所共見者, 固是也. 然有不善之心積之多者, 亦足以動天地之氣. 如疾疫之氣亦如此. 不可道事至目前可見, 然後爲見也. 更如堯·舜之民, 何故仁壽? 桀·紂之民, 何故鄙夭? 纔仁便壽, 纔鄙便夭. 壽夭乃是善惡之氣所致. 仁則善氣也, 所感者亦善. 善氣所生, 安得不壽? 鄙則惡氣也, 所感者亦惡. 惡氣所生, 安得不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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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0 問:「天地明察, 神明彰矣.」 曰:「事天地之義, 事天地之誠, 旣明察昭著, 則神明自彰矣.」 問:「神明感格否?」 曰:「感格固在其中矣. 孝弟之至, 通於神明. 神明孝弟, 不是兩般事, 只孝弟便是神明之理.」 又問:「王祥孝感事, 是通明明否?」 曰:「此亦是通神明一事. 此感格便是王祥誠中來, 非王祥孝於此而物來於彼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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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1 問:「行狀云:『盡性至命, 必本於孝弟.』 不識孝弟何以能盡性至命也?」 曰:「後人便將性命別作一般事說了; 性命孝弟只是一統底事, 就孝弟中便可盡性至命. 至如洒掃應對與盡性至命, 亦是一統底事, 無有本末, 無有精粗, 却被後來人言性命者別作一般高遠說. 故擧孝弟, 是於人切近者言之. 然今時非無孝弟之人, 而不能盡性至命者, 由之而不知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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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2 問:「窮神知化, 由通於禮樂, 何也?」 曰:「此句須自家體認. 一作玩索. 人往往見禮壞樂崩, 便謂禮樂亡, 然不知禮樂未嘗亡也. 如國家一日存時, 尙有一日之禮樂, 蓋由有上下尊卑之分[別]也. 除是禮樂亡盡, 然後國家始亡. 雖盜賊至所爲不道者, 然亦有禮樂. 蓋必有總屬, 必相聽順, 乃能爲盜, 不然則叛亂無統, 不能一日相聚而爲盜也. 禮樂無處無之, 學者要須識得.」 問:「『明則有禮樂, 幽則有鬼神』, 何也?」 曰:「鬼神只是一箇造化. 『天尊地卑, 乾·坤定矣, 鼓之以雷霆, 潤之以風雨』, 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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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3 「禮云禮云, 玉帛云乎哉? 樂云樂云, 鍾鼓云乎哉?」 此固有禮樂, 不在玉帛鍾鼓. 先儒解者, 多引『安上治下莫善於禮, 移風易俗莫善於樂』. 此固是禮樂之大用也, 然推本而言, 禮只是一箇序, 樂只是一箇和. 只此兩字, 含畜多少義理.」 又問:「禮莫是天地之序? 樂莫是天地之和?」 曰:「固是. 天下無一物無禮樂. 且置兩隻倚[椅]子, 纔不正便是無序, 無序便乖, 乖便不和.」 又問:「如此, 則禮樂却只是一事.」 曰:「不然. 如天地陰陽, 其勢高下甚相背, 然必相須而爲用也. 有陰便有陽, 有陽便有陰. 有一便有二, 纔有一二, 便有一二之間, 便是三, 已往更無窮. 老子亦曰[言]:『三生萬物.』此是生生之謂易, 理自然如此. 『維天之命, 於穆不已』, 自是理自相續不已, 非是人爲之. 如使可爲, 雖使百萬般安排, 也須有息時. 只爲無爲, 故不息. 中庸言:『不見而彰, 不動而變, 無爲而成, 天地之道可一言而盡也.』 使釋氏千章萬句, 說得許大無限說話, 亦不能逃此三句. 只爲聖人說得要, 故包含無盡. 釋氏空周遮說爾, 只是許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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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4 問:「『及其至也, 聖人有所不能』, 不知聖人亦何有不能·不知也?」 曰:「天下之理, 聖人豈有不盡者? 蓋於事有所不徧知, 不徧能也. 至纖悉委曲處, 如農圃百工之事, 孔子亦豈能知哉?」 或曰「至之言極也, 何以言事?」 曰:「固是. 極至之至, 如至微至細. 上文言『夫婦之愚, 可以與知』. 愚, 無知者也, 猶且能之, 乃若細微之事, 豈可責聖人盡能/ 聖人固有所不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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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5 「君子之道費而隱」, 費, 日用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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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6 「時措之宜」, 言隨時之義, 若「溥博淵泉而時出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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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7 「王天下有三重」, 言三王所重之事. 上焉者, 三王以上, 三皇已遠之事, 故無證. 下焉者, 非三王之道, 如諸侯霸者之事, 故民不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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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8 「思曰睿, 睿作聖.」 致思如掘井, 初有渾水, 久後稍引動得淸者出來. 人思慮, 始皆溷濁, 久自明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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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9 問:「召公何以疑周公?」 曰:「召公何嘗疑周公?」 曰:「書稱『召公不說』, 何也?」 「請觀君奭一篇, 周公曾道召公疑他來否? 古今人不知書之甚. 書中分明說『召公爲保, 周公爲師, 相成王爲左右, 召公不說, 周公作君奭』, 此已上是孔子說也. 且召公初陞爲太保, 與周公並列, 其心不安, 故不說爾. 但看此一篇, 盡是周公留召公之意, 豈有召公之賢而不知周公者乎? 詩中言周大夫刺朝廷之不知. 豈特周大夫? 當時之人, 雖甚愚者, 亦知周公刺朝廷之不知者, 爲成王爾. 成王煞是中才, 如天大雷霆以風, 而啓金縢之書. 成王無事而啓金縢之書作甚? 蓋二公道之如此, 欲成王悟周公爾. 近人亦錯看却作詩, 云『荀子書猶非孟子, 召公心未說周公』, 甚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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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0 又問:「金縢之書, 非周公欲以悟成王乎? 何旣禱之後, 藏其文於金縢也?」 曰:「近世祝文, 或焚或埋. 必是古人未有焚埋之禮, 欲敬其事, 故藏之金縢也.」 「然則周公不知命乎?」 曰:「周公誠心, 只是欲代其兄, 更豈問命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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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1 或問:「人有謂周公營洛, 則成王旣遷矣. 或言平王東遷, 非也. 周公雖聖, 其能逆知數百載下有犬戎之禍乎? 是說然否?」 曰:「詩中自言王居鎬京, 將不能以自樂, 何更疑也? 周公只是爲犬戎與鎬京相逼, 知其後必有患, 故營洛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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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2 問:「高宗得傅說於夢, 文王得太公於卜. 古之聖賢相遇多矣, 何不盡形於夢卜乎?」 曰:「此是得賢之一事, 豈必盡然? 蓋高宗至誠, 思得賢相, 寤寐不忘, 故朕兆先見於夢. 如常人夢寐間事有先見者多矣, 亦不足怪. 至於卜筮亦然. 今有人懷誠心求卜, 有禱輒應, 此理之常然.」 又問:「高宗夢往求傅說耶? 傅說來入高宗夢耶?」 曰:「高宗只是思得賢人, 如有賢人, 自然應他感. 亦非此往, 亦非彼來. 譬如懸鏡於此, 有物必照, 非鏡往照物, 亦非物來入鏡也. 大抵人心虛明, 善則必先知之, 不善必先知之. 有所感必有所應, 自然之理也.」 又問:「或言高宗於傅說, 文王於太公, 蓋已素知之矣, 恐羣臣未信, 故託夢卜以神之.」 曰:「此僞也, 聖人豈僞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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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3 問:「舜能化瞽·象, 使不格姦, 何爲不能化商均?」 曰:「所謂『不格姦』者, 但能使之不害己與不至大惡也. 若商均則不然. 舜以天下授人, 欲得如己者. 商均非能如已爾, 亦未嘗有大惡. 大抵五帝官天下, 故擇一人賢於天下者而授之. 三王家天下, 遂以與子. 論其至理, 治天下者, 當得天下最賢者一人, 加諸衆人之上, 則是至公之法. 後世旣難得人而爭奪興, 故以與子. 與子雖是私, 亦天下之公法, 但守法者有私心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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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4 問:「四凶堯不誅, 而舜誅之, 何也?」 曰:「四凶皆大才也, 在堯之時, 未嘗爲惡, 堯安得而誅之? 及擧舜加其上, 然後始有不平之心而肆其惡, 故舜誅之耳.」 曰:「堯不知四凶乎?」 曰:「惟堯知之.」 「知其惡而不去, 何也?」 曰:「在堯之時, 非特不爲惡, 亦賴以爲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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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5 「納於大麓.」 麓, 足也. 百物所聚, 故麓有大錄萬幾之意. 若司馬遷謂納舜于山麓, 豈有試人而納於山麓耶? 此只是歷試舜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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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6 放勳非堯號, 蓋史稱堯之道也, 謂三皇而上, 以神道設敎, 不言而化, 至堯方見於事功也. 後人以放勳爲堯號, 故記孟子者, 遂以「堯曰」爲「放勳曰」也. 若以堯號放勳, 則臯陶當號允迪, 禹曰文命, 下言「敷於四海」有甚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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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7 問:「詩如何學?」 曰:「只在大序中求. 詩之大序, 分明是聖人作此以敎學者, 後人往往不知是聖人作. 自仲尼後, 一作漢以來. 更無人理會得詩. 如言『后妃之德』, 皆以爲文王之后妃. 文王, 諸侯也, 豈有后妃? 又如『樂得淑女以配君子, 憂在進賢, 不淫其色』, 以爲后妃之德如此. 配惟后妃可稱, 后妃自是配了, 更何別求淑女以爲配? 淫其色, 乃男子事, 后妃怎生會淫其色? 此不難曉. 但將大序看數遍, 則可見矣.」 或曰:「關雎是后妃之德當如此否? 樂得淑女之類, 是作關雎詩人之意否?」 曰:「是也. 大序言:『是以關雎樂得淑女以配君子, 憂在進賢, 不淫其色, 哀窈窕, 思賢才, 而無傷善之心焉.』 是關雎之義也. 只著箇是以字, 便自有意思.」 曰:「如言『又當輔佐君子, 則可以歸安父母』, 言『能逮下』之類, 皆爲其德當如此否?」 曰:「是也.」 問:「詩小序何人作?」 曰:「但看大序卽可見矣.」 曰:「莫是國史作否?」 曰:「序中分明言『國史明乎得失之迹』, 蓋國史得詩於採詩之官, 故知其得失之迹. 如非國史, 則何以知其所美所刺之人? 使當時無小序, 雖聖人亦辨不得.」 曰:「聖人刪詩時, 曾刪改小序否?」 曰:「有害義理處, 也須刪改. 今之詩序, 却煞錯亂, 有後人附之者.」 曰:「關雎之詩, 是何人所作?」 曰:「周公作. 周公作此以風敎天下, 故曰『用之鄕人焉, 用之邦國焉, 上以風化下, 下以風刺上』, 蓋自天子至於庶人, 正家之道當如此也. 二南之詩, 多是周公所作. 如小雅六月所序之詩, 亦是周公作.」 「後人多言二南爲文王之詩, 蓋其中有文王事也.」 曰:「非也. 附文王詩於中者, 猶言古人有行之者, 文王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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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8 問:「『關雎樂而不淫, 哀而不傷』, 何謂也?」 曰:「大凡樂必失之淫, 哀必失之傷, 淫傷則入於邪矣. 若關雎, 則止乎禮義. 故如哀窈窕, 思賢才, 言哀之則思之甚切, 以常人言之, 直入於邪始得, 然關雎却止乎禮義, 故不至乎傷, 則其思也, 其亦異乎常人之思也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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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9 唐棣乃今郁李, 看此, 便可以見詩人興兄弟之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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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0 「執柯伐柯, 其則不遠」, 人猶以爲遠, 君子之道, 本諸身, 發諸心, 豈遠乎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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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1 問:「周禮有復讐事, 何也?」 曰:「此非治世事, 然人情有不免者. 如親被人殺, 其子見之, 不及告官, 遂逐殺之, 此復讐而義者, 可以無罪. 其親旣被人殺, 不自訴官, 而他自謀殺之, 此則正其專殺之罪可也.」 問:「避讐之法如何?」 曰:「此因赦罪而獲[濩]免, 便使之避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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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2 問:「周禮之書有訛缺否?」 曰:「甚多. 周公致治之大法, 亦在其中, 須知道者觀之, 可決是多也.」 又問:「司盟有詛萬民之不信者, 治世亦有此乎?」 曰:「盛治之世, 固無此事. 然人情亦有此事, 爲政者因人情而用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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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3 問:「嚴父配天, 稱『周公其人』, 何不稱武王?」 曰:「大抵周公制作, 皆周公爲之, 故言禮者必歸之周公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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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4 「趙盾弑君之事, 聖人不書趙穿, 何也?」 曰:「此春秋之大義也. 趙穿手弑其君, 人誰不知? 若盾之罪, 非春秋書之, 更無人知也. 仲尼曰:『惜哉! 越境乃免.』 此語要人會得. 若出境而反, 又不討賊也, 則不免; 除出境遂不反, 乃可免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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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5 「紀侯大去其國」, 如「梁亡」, 「鄭棄其師」, 「齊師殲干遂」, 「郭亡」之類. 郭事實不明, 如上四者, 是一類事也. 國君守社稷雖死守之可也. 齊侯·衛侯方遇於垂, 紀侯遂去其國, 豈齊之罪哉? 故聖人不言齊滅之者, 罪紀侯輕去社稷[其國]也. 紀侯大名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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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6 問王通. 曰:「隱德君子也. 當時有些言語, 後來被人傅會, 不可謂全書. 若論其粹處, 殆非荀·揚所及也. 若續經之類, 皆非其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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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7 揚雄去就不足觀. 如言「明哲煌煌, 旁燭無疆」, 此甚悔恨, 不能先知. 「遜于不虞, 以保天命」, 則是只欲全身也. 若聖人先知, 必不至於此, 必不可奈何, 天命亦何足保耶?」 問:「太玄之作如何?」 曰:「是[此]亦贅矣, 必欲撰玄, 不如明易. 邵堯夫之數, 似玄而不同. 數只是一般, 一作數無窮. 但看人如何用之. 雖作十玄亦可, 况一玄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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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8 荀卿才高, 其過多. 揚雄才短, 其過少. 韓子稱其「大醇」, 非也. 若二子, 可謂大駮[駁]矣. 然韓子責人甚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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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9 韓退之頌伯夷, 甚好, 然只說得伯夷介處. 要知伯夷之心, 須是聖人. 語曰:「不念舊惡, 怨是用希.」 此甚說得伯夷心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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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0 問:「退之讀墨篇如何?」 曰:「此篇意亦甚好, 但言不謹嚴, 便有不是處. 且孟子言墨子愛其兄之子猶鄰之子, 墨子書中何嘗有如此等言? 但孟子拔本塞源, 知其流必至於此. 大凡儒者學道, 差之毫釐, 繆以千里. 楊朱本是學義, 墨子本是學仁, 但所學者稍偏, 故其流遂至於無父無君, 孟子欲正其本, 故推至此. 退之樂取人善之心, 可謂忠恕, 然持敎不知謹嚴, 故失之. 至若言孔子尙同兼愛, 與墨子同, 則甚不可也. 後之學者, 又不及楊·墨. 楊·墨本學仁義, 後人乃不學仁義. 但楊·墨之過, 被孟子指出, 後人無人指出, 故不見其過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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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1 韓退之作羑里操云:「臣罪當誅兮, 天王聖明.」 道得文王心出來, 此文王至德處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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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2 退之晩年[來]爲文, 所得處甚多. 學本是修德, 有德然後有言, 退之却倒學了. 因學文日求所未至, 遂有所得. 如曰:「軻之死不得其傳.」 似此言語, 非是蹈襲前人, 又非鑿空撰得出, 必有所見. 若無所見, 不知言所傳者何事? 原性等文皆少時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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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3 退之正在好名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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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4 退之言「漢儒補綴, 千瘡百孔.」 漢儒所壞者不少, 安能補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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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5 凡讀史, 不徒要記事跡, 須要識治亂安危, 興廢存亡之理. 且如讀高帝一紀, 便須識得漢家四百年, 終始治亂, 當如何. 是亦學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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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6 問:「漢儒至有白首不能通一經者, 何也?」 曰:「漢之經術安用? 只是以章句訓詁爲事. 且如解堯典二字, 至三萬餘言, 是不知要也. 東漢則又不足道也. 東漢士人尙名節, 只爲不明理. 若使明理, 却皆是大賢也. 自漢以來, 惟有三人近儒者氣象: 大毛公·董仲舒·楊雄. 本朝經術最盛, 只近二三十年來議論專一, 使人更不致思.&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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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7 問:「陳平當王諸呂時, 何不極諌?」 曰:「王陵爭之不從, 乃引去如陳平復諍, 未必不激呂氏之怒矣. 且高祖與羣臣, 只是以力相勝, 力强者居上, 非至誠樂願爲之臣也. 如王諸呂時, 責他死節, 他豈肯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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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8 周勃入北軍, 問曰:「爲劉氏左袒, 爲呂氏右袒.」 旣知爲劉氏, 又何必問? 若不知而問, 設或右袒, 當如之何? 已爲將, 乃問士卒, 豈不謬哉? 當誅諸呂時, 非陳平爲之謀, 亦不克成. 及近文帝至霸橋, 曰:「願請間」, 此豈請間時邪? 至於罷相就國, 每河東守行縣至絳, 必合家人被甲執兵而見, 此欲何爲? 可謂至無能之人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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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9 王介甫詠張良詩, 最好, 曰:「漢業存亡俯仰中, 留侯當此每從容.」 人言高祖用張良, 非也.  張良用高祖爾. 秦滅韓, 張良爲韓報仇, 故送高祖入關. 旣滅秦矣, 故辭去. 及高祖興義師, 誅項王, 則高祖之勢可以平天下, 故張良助之. 良豈願爲高祖臣哉? 無其勢也. 及天下旣平, 乃從赤松子遊, 是不願爲其臣可知矣. 張良才識儘高, 若鴻溝旣分, 而勸漢王背約追之, 則無行也. 或問:「張良欲以鐵鎚擊殺秦王, 其計不巳疎乎?」 曰:「欲報君仇之急, 使當時若得以鎚擊殺之, 亦足矣, 何暇自爲謀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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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0 「王通言:『諸葛無死, 禮樂其有興』, 信乎?」 曰:「諸葛近王佐才, 禮樂興不興則未可知.」 問曰:「亮果王佐才, 何爲僻守一蜀, 而不能有爲於天下?」 曰:「孔明固言, 明年欲取魏, 幾年定天下, 其不及而死, 則命也. 某嘗謂孫覺曰:『諸葛武侯有儒者氣象.』 孫覺曰:『不然. 聖人行一不義, 殺一不辜, 雖得天下不爲. 武侯區區保完一國, 不知殺了多少人耶?』 某謂之曰:『行一不義, 殺一不辜, 以利一已, 則不可. 若以天下之力, 誅天下之賊, 殺戮雖多, 亦何害? 陳恒弑君, 孔子請討. 孔子豈保得討陳恒時不殺一人耶? 蓋誅天下之賊, 則有所不得顧爾.』」 曰:「三國之興, 孰爲正?」 曰:「蜀志在興復漢室, 則正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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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1 漢文帝殺薄昭, 李德裕以爲殺之不當, 溫公以爲殺之當, 說皆未是. 據史, 不見他所以殺之之故, 須是權事勢輕重論之. 不知當時薄昭有罪, 漢使人治之, 因殺漢使也; 還是薄昭與漢使飮酒, 因忿怒而致殺之也? 漢文帝殺薄昭, 而太后不安, 奈何? 旣殺之, 太后不食而死, 奈何? 若漢治其罪而殺漢使, 太后雖不食, 不可免也. 須權佗那箇輕, 那箇重, 然後論他殺得當與不當也. 論事須著用權. 古今多錯用權字, 纔說權, 便是變詐或權術. 不知權只是經所不及者, 權量輕重, 使之合義, 纔合義, 便是經也. 今人說權不是經, 便是經也. 權只是稱錘, 稱量輕重. 孔子曰:「可與立, 未可與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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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2 問:「第五倫視其子之疾, 與兄子之疾不同, 自謂之私, 如何?」 曰:「不特安寢與不安寢, 只不起與十起, 便是私也. 父子之愛本是公, 才著些心做, 便是私也.」 又問:「視已子與兄子有間否?」 曰:「聖人立法曰:『兄弟之子猶子也.』 是欲視之猶子也.」 又問:「天性自有輕重, 疑若有間然.」 曰:「只爲今人以私心看了. 孔子曰:『父子之道天性也.』 此只是孝上說, 故言父子天性. 若君臣兄弟賓主朋友之類, 亦豈不是天性? 只爲今人小看, 却不推其本所由來故爾. 已之子與兄之子, 所爭幾何? 是同出於父者也. 只爲兄弟異形, 故以兄弟爲手足. 人多以異形故, 親已之子, 異於兄弟之子, 甚不是也.」 又問:「孔子以公冶長不及南容, 故以兄之子妻南容, 以已之子妻公冶長, 何也?」 曰:「此亦以已之私心看聖人也. 凡人避嫌者, 皆內不足也. 聖人自是至公, 何更避嫌? 凡嫁女, 必量其才而求配. 或兄之子不甚美, 必擇其相稱者爲之配; 已之子美, 必擇其才美者爲之配. 豈更避嫌耶? 若孔子事, 或是年不相若, 或時有先後, 皆不可知. 以孔子爲避嫌, 則大不是. 如避嫌事, 雖賢者且不爲, 况聖人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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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3 素問書出於戰國之末, 氣象可見. 若是三皇五帝典墳, 文章自別. 其氣運處絶淺近, 如將二十四氣移換名目, 便做千百樣亦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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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4 陰符經, 非商末則周末人爲之. 若是先王之時, 聖道旣明, 人不敢爲異說. 及周室下衰, 道不明於天下, 才智之士甚衆, 旣不知道所趨向, 故各自以私智窺測天地, 盜竊天地之機, 分明是大盜, 故用此以簧鼓天下. 故云:「天有五賊, 見之者昌」云云, 豈非盜天地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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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5 問:「老子書若何?」 曰:「老子書, 其言自不相入處, 如氷炭. 其初意欲談道之極玄妙處, 後來却入做權詐者上去. 如「將欲取之必固與之」之類. 然老子之後有申·韓. 看申·韓與老子道甚懸絶, 然其原乃自老子來. 蘇秦·張儀則更是取道遠. 初秦·儀學於鬼谷, 其術先揣摩其如何, 然後捭闔, 捭闔旣動, 然後用鉤鉗, 鉤其端然後鉗制之. 其學旣成, 辭鬼谷去, 鬼谷試之, 爲張儀說所動. 如入菴中說令出之. 然其學甚不近道, 人不甚惑之, 孟子時已有置而不足論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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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6 問:「世傳成王幼, 周公攝政, 荀卿亦曰:『履天下之籍, 聽天下之斷.』 周公果踐天子之位, 行天子之事乎?」 曰:「非也. 周公位冡宰, 百官總已以聽之而已, 安得踐天子之位?」 又問:「君薨, 百官聽於冡宰者三年爾, 周公至於七年, 何也?」 曰:「三年, 謂嗣王居憂之時也. 七年, 謂成王幼故也. 」 又問:「賜周公以天子之禮樂, 當否?」 曰:「始亂周公之法度者, 是賜也. 人臣安得用天子之禮樂哉? 成王之賜, 伯禽之受, 皆不能無過. 一作罪. 記曰:『魯郊非禮也. 其周公之衰乎!』 聖人嘗譏之矣.  說者乃云:周公有人臣不能爲之功業, 因賜以人臣所不得用之禮樂, 則妄也. 人臣豈有不能爲之功業哉? 借使功業有大於周公, 亦是人臣所當爲爾. 人臣而不當爲, 其誰爲之? 豈不言孟子言 『事親若曾子可也』, 曾子之孝亦大矣, 孟子纔言可也. 蓋曰: 子之事父, 其孝雖過於曾子, 畢竟是以父母之身做出來, 豈是分外事? 若曾子者, 僅可以免責爾. 臣之於君, 猶子之於父也. 臣之能立功業者, 以君之人民也, 以君之勢位也. 假如功業大於周公, 亦是以君之人民勢位做出來, 而謂人臣所不能爲可乎? 使人臣恃功而懷怏怏之心者, 必此言矣. 若唐高祖賜平陽公主葬以鼓吹則可; 蓋征戰之事實, 非婦人之所能爲也, 故賜以婦人所不得用之禮樂. 若太宗却不知此. 太宗佐父平天下, 論其功不過做得一功臣, 豈可奪元良之位? 太子之與功臣, 自不相干. 唐之紀綱, 自太宗亂之. 終唐之世無三綱者, 自太宗始也. 李光弼·郭子儀之徒, 議者謂有人臣不能爲之功, 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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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7 秦以暴虐·焚詩·書而亡. 漢興, 鑑其弊, 必尙寬德崇經術之士, 故儒者多. 儒者多, 雖未知聖人之學, 然宗經師古, 識義理者衆, 故王莽之亂, 多守節之士. 世祖繼起, 不得不褒尙名節, 故東漢之士多名節. 知名節而不知節之以禮, 遂至於苦節, 故當時名節之士, 有視死如歸者. 苦節旣極, 故魏·晉之士變而爲曠蕩, 尙浮虛而亡禮法. 禮法旣亡, 與夷狄無異, 故五胡亂華. 夷狄之亂已甚, 必有英雄出而平之, 故隋·唐混一天下. 隋不可謂有天下, 第能驅除爾. 唐有天下, 如貞觀·開元間, 雖號治平, 然亦有夷狄之風, 三綱不正, 無父子君臣夫婦, 其原始於太宗也. 故其後世子弟, 皆不可使. 玄宗纔使肅宗, 便簒. 肅宗纔使永王璘, 便反. 君不君, 臣不臣, 故藩鎭不賓, 權臣跋扈, 陵夷有五代之亂. 漢之治過於唐, 漢大綱正, 唐萬目擧. 本朝大綱甚正, 然萬目亦未盡擧. 因問「十世可知」, 遂推此數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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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8 「洪水滔天」, 堯時亦無許多大洪水, 宜更思之. 漢武帝問禹·湯水旱, 厥咎何由, 公孫弘對, 堯遭洪水, 使禹治之, 不聞禹之有水也, 更不答其所由, 公孫弘大是姦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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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9 問:「東海殺孝婦而旱, 豈國人寃之所致耶?」 曰:「國人寃固是, 然一人之意, 自足以感動得天地, 不道道殺孝婦不能致旱也.」 或曰:「殺姑而雨, 是衆人怨釋否?」 曰:「固是衆人寃釋, 然孝婦寃亦釋也. 其人雖亡, 然寃之之意自在, 不可道殺姑不能釋寃而致雨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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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0 問:「人有不善, 霹靂震死. 莫是人懷不善之心, 聞霹靂震懼而死否?」 曰:「不然. 是雷震之也.」 「如是雷震之, 還有使之者否?」 曰:「不然. 人之作惡, 有惡氣, 與天地之惡氣相擊搏, 遂以震死. 霹靂, 天地之怒氣也. 如人之怒, 固自有正, 然怒時必爲之作惡, 是怒亦惡氣也. 怒氣與惡氣相感故爾. 且如今人種蕎麥, 自有畦隴, 霜降時殺麥, 或隔一畦麥有不殺者, 豈是此處無霜, 蓋氣就相合處去也.」 曰:「雷所擊處必有火, 何也?」 曰:「雷自有火. 如鑽木取火, 如使木中有火, 豈不燒了木? 蓋是動極則陽生, 自然之理. 不必木, 只如兩石相戛, 亦有火出. 惟鐵無火, 然戛之久必熱, 此亦是陽生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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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1 鑽木取火, 人謂火生於木, 非也. 兩木相戛, 用力極則陽生. 今以石相軋, 便有火出. 非特木也, 蓋天地間無一物無陰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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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2 雨水氷, 上溫而下冷. 隕霜不殺草, 上冷而下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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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3 天火曰災, 人火曰火, 人火爲害者亦曰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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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4 問:「日月有定形, 還自氣散, 別自聚否?」 曰:「此理甚難曉. 究其極, 則此二說歸於一也.」 問:「月有定魄, 而日遠於月, 月受日光, 以人所見爲有盈虧, 然否?」 曰:「日月一也, 豈有日高於月之理? 月若無盈虧, 何以成歲? 蓋月一分光則是魄虧一分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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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5 霜與露不同. 霜, 金氣, 星月之氣. 露亦星月之氣. 看感得甚氣卽爲露, 甚氣卽爲霜. 如言露結爲霜, 非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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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6 雹是陰陽相搏之氣, 乃是沴氣. 聖人在上無雹, 雖有不爲災. 雖不爲災, 沴氣自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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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7 問:「『鳳鳥不至, 河不出圖』, 不知符瑞之事果有之否?」 曰:「有之. 國家將興, 必有禎祥. 人有喜事, 氣見面目. 聖人不貴祥瑞, 者蓋因災異而修德則無損, 因祥瑞而自恃則有害也.」 問:「五代多祥瑞, 何也?」 曰:「亦有此理. 譬如盛冬時發出一朶花, 相似和氣致祥, 乖氣致異, 此常理也, 然出不以時, 則是異也. 如麟是太平和氣所生, 然後世有以麟駕車者, 却是怪也. 譬如水中物生於陸·陸中物生於水, 豈非異乎?」 又問:「漢文多災異, 漢宣多祥瑞, 何也? 曰:「且譬如小人多行不義, 人却不說, 至君子未有一事, 便生議論, 此是一理也. 至白者易汙, 此是一理也. 詩中, 幽王大惡爲小惡, 宣王小惡爲大惡, 此是一理也.」 又問:「日食有常數, 何治世少而亂世多, 豈人事乎?」 曰:「理會此到極處, 煞燭理明也. 天人之際甚微, 宜更思索.」 曰:「莫是天數人事看那邊勝否?」 曰:「似之, 然未易言也.」 又問:「魚躍于王舟, 火覆於王屋, 流爲烏, 有之否?」 曰:「魚與火則不可知, 若兆朕之先, 應亦有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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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8 問:「十月何以謂之陽月?」 曰:「十月謂之陽月者, 陽盡, 恐疑於無陽也, 故謂之陽月也. 然何時無陽? 如日有光之類. 蓋陰陽之氣有常存而不移者, 有消長而無窮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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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9 問:「作文害道否?」 曰:「害也. 凡爲文, 不專意則不工, 若專意則志局於此, 又安能與天地同其大也? 書云『玩物喪志』, 爲文亦玩物也. 呂與叔有詩云:『學如元凱方成癖, 文似相如始類俳; 獨立孔門無一事, 只輸 一作惟傳. 顔氏得心齋.』 此詩甚好. 古之學者, 惟務養情性, 其佗則不學. 今爲文者, 專務章句, 悅人耳目. 旣務悅人, 非俳優而何?」 曰:「古者學爲文否?」 曰:「人見六經, 便以爲聖人亦作文, 不知聖人亦 一作只. 攄發胸中所蘊, 自成文耳. 一作章. 所謂『有德者必有言』也.」 曰: 「游·夏稱文學, 何也?」 曰:「游·夏亦何嘗秉筆學爲詞章也? 且如『觀乎天文以察時變, 觀乎人文以化成天下』, 此豈詞章之文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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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0 或問:「詩可學否?」 曰:「旣學時, 須是用功, 方合詩人格. 旣用功, 甚妨事. 古人詩云『吟成五箇字, 用破一生心』; 又謂『可惜一生心, 用在五字上』. 此言甚當.」 先生嘗說:「王子眞會寄藥來, 某無以答他, 某素不作詩, 亦非是禁止不作, 但不欲爲此閒言語. 且如今言能詩無如杜甫, 如云『穿花蛺蝶深深見, 點水蜻蜓款款飛』, 如此閒言語, 道出做甚? 某所以不嘗作詩. 今寄謝王子眞詩云:『至誠通化藥通神, 遠寄衰翁濟病身. 我亦有丹君信否? 用時還解壽斯民.』 子眞所學, 只是獨善, 雖至誠潔行, 然大抵只是爲長生久視之術, 止濟一身, 因有是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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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1 問:「先生曾定六禮, 今已成未?」 曰:「舊日作此, 已成七分, 後來被召入朝, 旣在朝廷, 則當行之朝廷, 不當爲私書, 旣而遭憂, 又疾病數年, 今始無事, 更一二年可成也.」 曰:「聞有五經解, 已成否?」 曰:「惟易須親撰, 諸經則關中諸公分去, 以某說撰成之. 禮之名數, 陜西諸公刪定, 已送與呂與叔, 與叔今死矣, 不知其書安在也? 然所定只禮之名數, 若禮之文, 亦非親作不可也. 禮記之文, 亦刪定未了, 蓋其中有聖人格言, 亦有俗儒乖謬之說. 乖謬之說, 本不能混格言, 只爲學者不能辨別, 如珠玉之在泥沙. 泥沙豈能混珠玉? 只爲無人識, 則不知孰爲泥沙, 孰爲珠玉也. 聖人文章, 自然與學爲文者不同. 如繫辭之文, 後人決學不得, 譬之化工生物. 且如生出一枝花, 或有剪裁爲之者, 或有繪畫爲之者, 看時雖似相類, 然終不若化工所生, 自有一般生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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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2 冠婚喪祭, 禮之大者, 今人都不以爲事. 某舊嘗修六禮, 冠·婚·喪·祭·鄕·相見. 將就後, 被召遂罷, 今更一二年可成. 家間多戀河北舊俗, 未能遽更易, 然大率漸使知義理, 一二年書成, 可皆如法. 禮從宜, 事從俗, 有大故害義理者, 須當去. 每月朔必薦新, 如仲春薦含桃之類. 四時祭用仲月. 用仲, 月物成也. 古者天子諸侯於孟月者, 爲首時也. 時祭之外, 更有三祭: 冬至祭始祖, 厥初生民之祖. 立春祭先祖, 季秋祭禰. 他則不祭. 冬至, 陽之始也. 立春者, 生物之始一作初. 也. 季秋者, 成物之始一作時. 也. 祭始祖, 無主用祝, 以妣配於廟中, 正位享之. 祭只一位者, 夫婦同享也. 祭先祖, 亦無主. 先祖者, 自始祖而下, 高祖之上, 非一人也, 故設二位. 祖妣異坐, 一云二位. 異所者, 舅婦不同享也. 常祭止於高祖而下. 自父而推, 至於三而止者, 緣人情也. 旁觀有後者自爲祭, 無後者祭之別位. 爲叔伯父之後也. 如殤, 亦各祭. 凡配, 止以正妻一人, 如諸侯用元妃是也. 或奉祀之人是再娶所生者, 卽以所生母配. 如葬, 亦惟元配同穴. 後世或再取皆同穴而葬, 甚瀆禮經, 但於左右附葬可也. 忌日, 必遷主, 出祭於正寢, 今正寢正堂也. 蓋廟中尊者所據, 又同室難以獨享也. 於正寢, 可以盡思慕之意. 家必有廟, 古者庶人祭於寢, 士大夫祭於廟. 庶人無廟, 可立影堂. 廟中異位, 祖居中, 左右以昭穆次序, 皆夫婦自相配爲位, 舅婦不同坐也. 廟必有主. 旣祧, 當埋於所葬處, 如奉祀人之高祖而上, 旣當祧也. 其大略如此. 且如豺獺皆知報本, 今士大夫家多忽此, 厚於奉養而薄於祖先, 甚不可也. 凡事死之禮, 當厚於奉生者. 至於嘗新必薦, 享後方食[可], 薦數則瀆, 必因告朔而薦乃合宜. 人家能存得此等事數件, 雖幼者漸可使知禮義. 凡物, 知母而不知父, 走獸是也; 知父而不知祖, 飛鳥是也. 惟人則能知祖, 若不嚴於祭祀, 殆與鳥獸無異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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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3 問:「祭酒用幾奠?」 曰:「家中尋常用三奠, 祭法中却用九奠.」 以禮有九獻樂有九奏也. 又問:「旣奠之酒, 何以置之?」 曰:「古者灌以降神, 故以茅縮酌, 謂求神於陰陽有無之間, 故酒必灌於地. 若謂奠酒, 則安置在此. 今人以澆在地上, 甚非也. 旣獻, 則徹去可也.」 傾在他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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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4 或問:「今拜埽之禮何據?」 曰:「此禮古無, 但緣習俗, 然不害義理. 古人直是誠質, 專一也. 葬只是藏體魄, 而神則必歸於廟, 旣葬則設木主, 旣除几筵則木主安於廟, 故古人惟專精祀於廟. 今亦用拜掃之禮, 但簡於四時之祭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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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5 「木主必以栗, 何也?」 曰:「周用栗, 土所産之木, 取其堅也. 今用栗, 從周制也. 若四方無栗, 亦不必用, 但取其木之堅者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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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6 凡祭必致齊. 齊之日, 思其居處, 思其笑語, 此孝子平日思親之心, 非齊也. 齊不容有思, 有思則非齊, 「齊三日, 必見其所爲齊者」, 此非聖人之語. 齊者湛然純一, 方能與鬼神接, 然能事鬼神, 已是上一等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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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7 古者男爲男尸, 女爲女尸. 自周以來, 女無可以爲尸者, 故無女尸. 後世遂無尸, 能爲尸者亦非尋常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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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8 今無宗子法, 故朝廷無世臣. 若立宗子法, 則人知尊祖重本. 人旣重本, 則朝廷之勢自尊. 古者子弟從父兄, 今父兄從子弟, 子弟爲强. 由不知本也. 且如漢高祖欲下沛時, 只是以帛書與沛父老, 其父老便能率子弟從之. 又如相如使蜀, 亦移[遺]書責父老, 然後子弟皆聽其命而從之. 只有一節尊卑上下之分, 然後順從而不亂也. 若無法以聯屬之, 安可? 且立宗子法, 亦是天理. 譬如木, 必從根直上一榦, 如大宗. 亦必有旁枝. 又如水, 雖遠, 必有正源, 亦必有分派處, 自然之勢也. 然又有旁枝達而爲榦者. 故曰:「古者天子建國, 諸侯奪宗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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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9 凡言宗者, 以祭祀爲主, 言人宗於此而祭祀也. 「別子爲祖」, 上不敢宗諸侯, 故不祭, 下亦無人宗之, 此無宗亦莫之宗也. 別子之嫡子, 卽繼祖爲大宗, 此有大宗無小宗也. 別子之諸子, 祭其別子, 別子雖是祖, 然是諸子之禰. 繼禰者爲小宗, 此有小宗而無大宗也. 有小宗而無大宗, 此句極難理會. 蓋本是大宗之祖, 別子之諸子稱之, 却是禰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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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0 今人多不知兄弟之愛. 且如閭閻小人, 得一食, 必先以食父母, 夫何故? 以父母之口重於已之口也. 得一衣, 必先以衣父母, 夫何故? 以父母之體重於己之體也. 至於犬馬亦然. 待父母之犬馬, 必異乎已之犬馬也. 獨愛父母之子, 却輕於已之子, 甚者至若仇[讐]敵, 擧世皆如此, 惑之甚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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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1 伯叔父之兄弟, 伯是長, 叔是少, 今人乃呼伯父叔父爲伯叔, 大無義理. 呼爲伯父叔父者, 言事之之禮與父同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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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2 或曰:「事兄盡禮, 不得兄之懽心, 奈何?」 曰:「但當起敬起孝, 盡至誠, 不求伸已可也.」 曰:「接弟之道如何?」 曰:「盡友愛之道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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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3 問:「妻可出乎?」 曰:「妻不賢, 出之何害? 如子思亦嘗出妻. 今世俗乃以出妻爲醜行, 遂不敢爲, 古人不如此. 妻有不善, 便當出也. 只爲今人將此作一件大事, 隱忍不敢發, 或有隱惡, 爲其陰持之, 以至縱恣, 養成不善, 豈不害事? 人修身刑家最急, 纔修身便到刑家上也.」 又問:「古人出妻, 有以對姑叱狗, 蔾蒸不熟者, 亦無甚惡而遽出之, 何也? 曰:「此古人忠厚之道也. 古之人絶交不出惡聲, 君子不忍以大惡出其妻, 而以微罪去之, 以此見其忠厚之至也. 且如叱狗於親前者, 亦有甚大故不是處, 只爲他平日有故, 因此一事出之爾.」 或曰:「彼以此細故見逐, 安能無辭? 兼他人不知是與不是, 則如之何?」 曰:「彼必自知其罪. 但自己理直可矣, 何必更求他人知? 然有識者, 當自知之也. 如必待彰暴其妻之不善, 使他人知之, 是亦淺丈夫而已. 君子不如此. 大凡人說話, 多欲令彼曲我直. 若君子, 自有一箇含容意思.」 或曰:「古語有之:『出妻令其可嫁, 絶友令其可交.』 乃此意否?」 曰:「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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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4 問:「士未仕而昏, 用命服, 禮乎?」 曰:「昏姻重禮. 重其禮者, 當盛其服. 况古亦有是, 士乘墨車之類. 今律亦許假借.」 曰:「無此服而服之, 恐僞.」 曰:「不然. 今之命服, 乃古之下士之服. 古者有其德則仕, 士未仕者也, 服之其宜也. 若農商則不可, 非其類也.」 或曰:「不必用可否?」 曰:「不得不可以爲悅, 今得用而用之, 何害? 過期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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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5 昏禮不用樂, 幽陰之義, 此說非是. 昏禮豈是幽陰? 但古人重此大禮, 嚴肅其事, 不用樂也.  昏禮不賀, 人之序也, 此說却是, 婦質明而見舅姑, 成婦也; 三日而後宴樂, 禮畢也; 宴不以夜, 禮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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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6 問:「臣拜君, 必於堂下, 子拜父母, 如之何?」 對曰:「君臣以義合, 有貴賤, 故拜於堂下. 父子主恩, 有尊卑, 無貴賤, 故拜於堂上. 若婦與舅姑, 亦是義合, 有貴賤, 故拜於堂下, 禮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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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7 問:「嫂叔古無服, 今有之, 何也?」 曰:「禮記曰:『推而遠之也.』 此說不是. 嫂與叔, 且遠嫌, 姑與嫂, 何嫌之有? 古之所以無服者, 只爲無屬. 其夫屬於父道者, 妻皆母道也. 其夫屬乎子道者, 妻皆婦道也.  今上有父有母, 下有子有婦. 叔父伯父, 父之屬也, 故叔母伯母之服, 與叔父伯父同. 兄弟之子, 子之屬也, 故兄弟之子之婦服, 與兄弟之子同. 若兄弟, 則已之屬也, 難以妻道屬其妻, 此古者所以無服. 以義理推不行也. 今之有服亦是. 豈有同居之親而無服者?」 又問:「旣是同居之親, 古却無服, 豈有兄弟之妻死, 而已恝然無事乎?」 曰:「古者雖無服, 若哀戚之心自在. 且如鄰里之喪, 尙舂不相不巷歌, 匍匐救之, 况至親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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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8 服有正, 有義, 有從, 有報. 古者婦喪舅姑以期, 今以三年, 於義亦可, 但名未正, 此亦謂之從服. 從夫也. 蓋與夫同奉几筵, 而已不可獨無服. 報服, 若姑之子爲舅之子服是也. 異姓之服, 只推得一重. 若爲母而推, 則及舅而止. 若爲姑而推, 則可以及其子. 故舅之子無服, 却爲旣與姑之子爲服, 姑之子須當報之也. 故姑之子, 舅之子, 其服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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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9 八歲爲下殤, 十四爲中殤, 十九爲上殤, 七歲以下爲無服之殤. 無服之殤, 更不祭. 下殤之祭, 父母主之, 終父母之身. 中殤之祭, 兄弟主之, 終兄弟之身. 上殤之祭, 兄弟之子主之, 終兄弟之子之身. 若成人而無後者, 兄弟之孫主之, 亦終其身. 凡此, 皆以義起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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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0 問:「女旣嫁而爲父母服三年, 可乎?」 曰:「不可. 旣歸夫家, 事佗舅姑, 安得伸已之私?」&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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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1 問:「人子事親學醫, 如何?」 曰:「最是大事. 今有璞玉於此, 必使玉人彫琢之. 蓋百工之事, 不可使一人兼之, 故使玉人彫琢之也. 若更有珍寶物, 須是自看, 却必不肯任其自爲也. 今人視父母疾, 乃一任醫者之手, 豈不害事? 必須識醫藥之道理, 別病是如何, 藥當如何, 故可任毉者也.」 或曰:「己未能盡醫[毉]者之術, 或偏見不到, 適足害事, 奈何?」 曰:「且如識圖畫人, 未必畫得如畫工, 然他却識別得工拙. 如自己曾學, 令醫者說道理, 便自見得, 或已有所見, 亦可說與他商量.」 陳本止此, 以下八段, 別本所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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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2 上古之時, 自伏羲·堯·舜歷·夏商以至於周, 或文或質, 因襲損益, 其變旣極, 其法旣詳, 於是孔子參酌其宜, 以爲百王法度之中制, 此其所以春秋作也. 孫明復主以無王而作, 亦非是. 但顔淵問爲邦, 聖人對之以「行夏之時, 乘殷之輅, 服周之冕, 樂則韶舞」, 則是大抵聖人以道不得用, 故考古驗今, 參取百王之中制, 斷之以義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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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3 禘者, 魯僭天下之大祭也. 灌者, 祭之始也. 以其僭王之祭, 故自灌以往, 不欲觀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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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4 凡觀書, 不可以相類泥其義, 不爾則字字相梗, 當觀其文勢上下之意. 如「充實之謂美」與詩之美不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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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5 學者後來多耽莊子. 若謹禮者不透, 則是佗須看莊子, 爲佗極有膠固纏縛, 則須求一放曠之說以自適. 譬之有人於此, 久困纏縛, 則須覓一箇出身處. 如東漢之末尙節行, 尙節行太甚, 須有東晉放曠, 其勢必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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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6 冬至書雲, 亦有此理, 如周禮觀祲之義. 古太史旣有此職, 必有此事. 又如太史書, 不知周公一一曾與不曾看過, 但甚害義理, 則必去之矣. 如今靈臺之書, 須十去八九, 乃可行也. 今厤法甚好, 其佗禁忌之書, 如葬理昏嫁之類, 極有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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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7 論語問同而答異者至多, 或因人材性, 或觀人之所問意思而言及所到地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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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8 「極高明, 道中庸」, 所以爲民極, 極之爲物, 中而能高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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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9 「君子不成章不達」, 易曰:「美在其中, 暢於四肢.」 成章之謂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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予官吉之永豊簿, 沿檄至臨川, 劉元承之子縣丞誠, 問其父所錄伊川先生語, 蒙示以元承手編, 伏讀歎仰, 因乞傳以歸. 建炎元年十月晦日, 菴山陳淵謹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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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十九: 楊遵道錄 ; 伊川先生語五==&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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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 問:「格物是外物, 是性分中物?」 曰:「不拘. 凡眼前無非是物. 物物皆有理. 如火之所以熱, 水之所以寒, 至於君臣父子閒皆是理.」 &lt;br /&gt;
물었다. &amp;quot;'격물은 외물이다'에서 [물物은] 성性 안의 물物입니까?&amp;quot; 답했다. &amp;quot;구애되서는 안 된다. 무릇 눈앞에 있는 것 가운데 물物이 아닌 것이 없다. 사물마다 모두 리理가 있으니, 마치 불에는 불이 뜨거운 까닭이, 물에는 물이 차가운 까닭이 있는 것과 같다. 더 나아가 군신 부자의 사이에도 모두 리理가 있다.&amp;quot;&lt;br /&gt;
&lt;br /&gt;
又問:「只窮一物, 見此一物, 還便見得諸理否?」 曰:「須是徧求. 雖顔子亦只能聞一知十, 若到後來達理了, 雖億萬亦可通.」 &lt;br /&gt;
다시 물었다. &amp;quot;하나의 사물만 궁구하고 이 사물을 보면 여러 리理를 알 수 있는 것 아닙니까?&amp;quot; 답했다. &amp;quot;모름지기 두루 구해야 한다. 비록 안자顏子라도 하나를 들으면 열 정도만 알 수 있었다. 만약 나중이 되어 이치에 통달했다면, 비록 만 가지 십만 가지 리理라도 알 수 있었을 것이다.&amp;quot;&lt;br /&gt;
&lt;br /&gt;
又問:「如荊公窮物, 一部字解, 多是推五行生成. 如今窮理, 亦只如此著工夫, 如何?」 曰:「荊公舊年說話煞得, 後來却自以爲不是, 晩年盡支離了.」&lt;br /&gt;
다시 물었다. &amp;quot;왕안석의 궁물窮物은 『자해字解』 한 권에 오행 생성을 추론한 것이 많습니다. 지금 궁리窮理하는 경우에도 단지 이렇게 공부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amp;quot; 답했다. &amp;quot;왕안석은 옛날에 매우 제대로 말해놓고 나중에는 도리어 스스로 옳지 않다고 여겼고, 만년에는 매우 지리하였다.&amp;quot; &lt;br /&gt;
&lt;br /&gt;
19-02 問:「古之學者爲己. 不知初設心時, 是要爲己, 是要爲人?」 曰:「須先爲己, 方能及人. 初學只是爲己. 鄭宏中云:『學者先須要仁.』 仁所以愛人, 正是顚倒說却.」&lt;br /&gt;
&lt;br /&gt;
19-03 「新民」, 以明德新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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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 問:「日新有進意, 抑只是無弊意?」 曰:「有進意. 學者求有益, 須是日新.」&lt;br /&gt;
&lt;br /&gt;
19-05 問:「『有所忿懥·恐懼·憂患, 心不得其正.』是要無此數者, 心乃正乎?」 曰:「非是謂無, 只是不以此動&amp;lt;sub&amp;gt;一本作累.&amp;lt;/sub&amp;gt;其心. 學者未到不動處, 須是執持其志.」&lt;br /&gt;
&lt;br /&gt;
19-06 「師出以律, 否臧凶.」 律有二義: 有出師不以義者, 有行師而無號令節制者, 皆失律也. 師出當以律, 不然, 雖臧亦凶. 今人用師, 惟務勝而已.&lt;br /&gt;
&lt;br /&gt;
19-07 「弟子輿尸, 貞凶.」 帥師以長子, 今以弟子衆主之, 亦是失律, 故雖貞亦凶也. &lt;br /&gt;
&lt;br /&gt;
19-08 「豶豕之牙.」 豕牙最能嚙害人, 只制其牙, 如何制得? 今人爲惡, 却只就他惡禁之, 便無由禁止, 此見聖人機會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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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 「喪羊于易.」 羊羣行而觸物. 大壯衆陽並進, 六五以陰居位, 惟和易然後可以喪羊. 易非難易之易, 乃和易樂易之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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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 易有百餘家, 難爲徧觀. 如素未讀, 不曉文義, 且須看王弼·胡先生·荊公三家. 理會得文義, 且要熟讀, 然後却有用心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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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 讀易須先識卦體. 如乾有元亨利貞四德, 缺却一箇, 便不是乾, 須要認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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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 「反復道也」, 言終日乾乾往來, 皆由於道也. 三位在二體之中, 可進而上, 可退而下, 故言反復. 「知至至之」, 如今學者且先知有至處, 便從此至之, 是「可與幾也」. 非知幾者, 安能先識至處? 「知終終之」, 知學之終處而終之, 然後「可與守義」. 王荊公云:「九三知九五之位可至而至之.」 大煞害事. 使人臣常懷此心, 大亂之道, 亦自不識湯·武. 「知至至之」, 只是至其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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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3 荊公言, 用九只在上九一爻, 非也. 六爻皆用九, 故曰:「見羣龍无首吉.」 用九便是行健處. 「天德不可爲首」, 言乾以至剛健, 又安可更爲物先? 爲物先則有禍, 所謂「不敢爲天下先」. 乾順時而動, 不過處, 便是不爲首, 六爻皆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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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4 問:「胡先生解九四作太子, 恐不是卦義.」 先生云:「亦不妨, 只看如何用. 當儲貳, 則做儲貳. 使九四近君, 便作儲貳亦不害, 但不要拘一. 若執一事, 則三百八十四爻只作得三百八十四件事便休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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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5 看易, 且要知時. 凡六爻, 人人有用. 聖人自有聖人用, 賢人自有賢人用, 衆人自有衆人用, 學者自有學者用; 君有君用, 臣有臣用, 無所不通. 因問:「坤卦是臣之事, 人君有用處否?」 先生曰: 「是何無用? 如『厚德載物』, 人君安可不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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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6 陰爲小人, 利爲不善, 不可一槪[槩]論. 夫陰助陽以成物者君子也. 其害陽者小人也. 夫利和義者善也, 其害義者不善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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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7 「利貞者性情也」, 言利貞便是乾之性情. 因問:「利與『以利爲本』之利同否?」 先生曰:「凡字只有一箇, 用有不同, 只看如何用. 凡順理無害處便是利, 君子未嘗不欲利. 然孟子言『何必曰利』者, 蓋只以利爲心則有害. 如『上下交征利而國危』, 便是有害. 未有仁而遺其親, 未有義而後其君.』 不遺其親, 不後其君, 便是利. 仁義未嘗不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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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8 謝師直爲長安漕, 明道爲鄠縣簿, 論易及春秋. 明道云:「運使, 春秋猶有所長, 易則全理會不得.」 師直一日說與先生. 先生答曰:「據某所見, 二公皆深知易者.」 師直曰:「何故?」 先生曰:「以運使能屈節問一主簿, 以一主簿敢言運使不知易, 非深知易道者不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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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 「雲行雨施」, 是乾之亨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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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 乾六爻, 如欲見聖人曾履處, 當以舜可見: 在側陋便是潛, 陶漁時便是見, 升聞時便是乾乾, 納于大麓時便是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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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1 介甫以武王觀兵爲九四, 大無義理, 兼觀兵之說亦自無此事. 如今日天命絶, 則今日便是獨夫, 豈容更留之三年? 今日天命未絶, 便是君也, 爲人臣子, 豈可以兵脅其君? 安有此義? 又紂鷙很[狠]若此, 太史公謂有七十萬衆, 未知是否; 然書亦自云, 紂之衆若林. 三年之中, 豈肯容武王如此便休得也? 只是太誓一篇前序云:「十有一年」, 後面正經便說「惟十有三年」, 先儒誤妄, 遂轉爲觀兵之說. 先王無觀兵之事, 不是前序一字錯却, 便是後面正經三字錯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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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2 先儒以六爲老陰, 八爲少陰, 固不是. 介甫以爲進君子而退小人, 則是聖人旋安排義理也. 此且定陰陽之數, 豈便說得義理. 九六只是取純陰純陽. 惟六爲純陰, 只取河圖數見之, 過六則一陽生, 至八便不是純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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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3 或以小畜爲臣畜君, 以大畜爲君畜臣. 先生云:「不必如此. 大畜只是所畜者大, 小畜只是所畜者小, 不必指定一件事. 便是君畜臣, 臣畜君, 皆是這箇道理, 隨大小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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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4 陳瑩中答吳國華書, 天在山中, 說云:「便是芥子納須彌之義.」 先生謂正南北說, 却須彌無體, 芥子無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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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 問:「瑩中嘗愛文中子『或問學易, 子曰:終日乾乾可也.』 此語最盡. 文王所以聖, 亦只是箇不已.」 先生曰:「凡說經義, 如只管節節推上去, 可知是盡. 夫終日乾乾, 未盡得易. 據此一句, 只做得九三使. 若謂乾乾是不巳, 不已又是道, 漸漸推去, 則自然是盡, 只是理不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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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6 「子在川上, 曰逝者如斯夫」, 言道之體 一作往. 如此, 這裏須是自見得. 張繹曰:「此便是無窮.」 先生曰:「固是道無窮, 然怎生一箇無窮便了得他?」 一作便道了却他.&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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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7 問:「括囊事還做得在位使否?」 先生曰:「六四位是在上, 然坤之六四却是重陰, 故云『賢人隱』, 便做不得在位.」 又問:「恐後人緣此, 謂有朝隱者.」 先生曰:「安有此理? 向林希嘗有此說, 謂揚雄爲祿隱. 揚雄後人只爲見他著書, 便須要做他是, 怎生做得是?」 因問:「如劇秦文, 莫不當作?」 先生云:「或云非是美之, 乃譏之也. 然王莽將來族誅之, 亦未足道, 又何足譏? 譏之濟得甚事? 或云且以免死, 然己自不知明哲煌煌之義, 何足以保身? 作太玄本要明易, 却尤晦如易, 其實無益, 眞屋下架屋, 牀上疊牀. 他只是於易中得一數爲之, 於厤[歷]法雖有合, 只是無益. 今更於易中推出來, 做一百般太玄亦得, 要尤難明亦得, 只是不濟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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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8 「大明終始.」 人能大明乾之終始, 便知六位時成, 却時乘六龍以當天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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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9 「先迷後得」是一句, 「主利」是一句, 蓋坤道惟是主利, 文言「後得主而有常」處, 脫却一利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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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 介甫解「直方大」云:「因物之性而生之, 直也; 成物之形而不可易, 方也.」 人見似好, 只是不識理. 如此, 是物先有箇性, 坤因而生之, 是甚義理? 全不識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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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1 「至大」 「至剛」, 「以直」, 此三者不可闕一, 闕一便不是浩然之氣. 如坤所謂「直方大」是也.  但坤卦不可言剛, 言剛則害坤體. 然孔子於文言又曰:「坤至柔而動也剛.」 方卽剛也. 因問:「見李籲錄明道語中, 却與先生說別. 解『至剛處』云:『剛則不屈』, 則是於至剛巳帶却直意. 又曰:『以直道順理而養之』, 則是以直字連下句, 在學者著工夫處說却.」 先生曰:「先兄無此言, 便不講論到此. 舊嘗令學者不要如此編錄, 纔聽得, 轉動便別. 舊曾看, 只有李籲一本無錯編者. 他人多只依說時, 不敢改動, 或脫忘一兩字, 便大別. 李籲却得其意, 不拘言語, 往往錄得都是. 不知尙有此語. 只『剛則不屈』, 亦未穩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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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2 孔子敎人, 各因其材, 有以政事入者, 有以言語入者, 有以德行入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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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3 性出於天, 才出於氣, 氣淸則才淸, 氣濁則才濁. 譬猶木焉, 曲直者性也. 可以爲棟梁·可以爲榱桷者才也. 才則有善與不善, 性則無不善. 「惟上智與下愚不移」, 非謂不可移也, 而有不移之理. 所以不移者, 只有兩般: 爲自暴自棄, 不肯學也. 使其肯學, 不自暴自棄, 安不可移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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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4 揚雄·韓愈說性, 正說著才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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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5 韓退之說: 叔向之母聞楊食我之生, 知其必滅宗. 此無足怪, 其始便稟得惡氣, 便有滅宗之理. 所以聞其聲而知之也. 使其能學, 以勝其氣, 復其性, 可無此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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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6 「性相近也」, 此言所禀之性, 不是言性之本. 孟子所言, 便正言性之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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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7 問:「先生云:性無不善, 才有善不善, 揚雄·韓愈皆說著才. 然觀孟子意, 却似才亦無有不善, 及言所以不善處, 只是云:『舍則失之.』 不肯言初禀時有不善之才. 如云:『非天之降才爾殊.』 是不善不在才, 但以遇凶歲陷溺之耳. 又觀『牛山之木, 人見其濯濯也, 以爲未嘗有才焉, 此豈山之性?』 是山之性未嘗無材[才], 只爲斧斤牛羊害之耳. 又云:『人見其禽獸也, 以爲未嘗有才焉, 是豈人之情也哉? 所以無才者, 只爲『旦晝之所爲又梏亡之耳』. 又云:『乃若其情則可以爲善矣, 乃所謂善; 若夫爲不善, 非才之罪也.』 則是以情觀之, 而才未嘗不善. 觀此數處, 切疑才是一箇爲善之資, 譬如作一器械, 須是有器械材料, 方可爲也. 如云:『惻隱之心仁也.』 云云. 故曰:『求則得之, 舍則失之, 或相倍蓰而無算者, 不能盡其才也.』 則四端者便是爲善之才, 所以不善者, 以不能盡此四端之才也. 觀孟子意, 似言性情才三者皆無不善, 亦不肯於所禀處說不善. 今謂才有善不善, 何也? 或云: 善之地便是性, 欲爲善便是情, 能爲善便是才, 如何?」 先生云:「上智下愚便是才, 以堯爲君而有象, 以瞽叟爲父而有舜, 亦是才. 然孟子只云『非才之罪』者, 蓋公都子正問性善, 孟子且答他正意, 不暇一一辨之, 又恐失其本意. 如萬章問象殺舜事, 夫堯巳妻之二女, 迭爲賓主, 當是時, 已自近君, 豈復有完廩浚井之事? 象欲使二嫂治棲, 當是時, 堯在上, 象還自度得道殺却舜後, 取其二女, 堯便了得否? 必無此事. 然孟子未暇與辨, 且答這下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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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8 生而知之, 學而知之, 亦是才. 問:「生而知之要學否?」 先生曰:「生而知之固不待學, 然聖人必須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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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9 先生每與司馬君實說話, 不曾放過; 如范堯夫, 十件事只爭得三四件便己. 先生曰:「君實只爲能受盡言, 儘人忤逆終不怒, 便是好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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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 君實嘗問先生云:「欲除一人給事中, 誰可爲者? 願爲光說一人.」 先生曰:「相公何爲若此言也? 如當初泛論人才却可, 今旣如此, 某雖有其人, 何可言?」 君實曰:「出於公口, 入於光耳, 又何害?」 先生終不言. 一本云:「先生曰:『某斷不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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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1 「先進」·「後進」, 如今人說前輩後輩. 「先進於禮樂」, 謂舊時前輩之人於禮樂, 在今觀之以爲朴野[也]. [後進於禮樂], 謂今晩進之人於禮樂, 在今觀之以爲君子. 君子者, 文質彬彬之名. 蓋周末文盛, 故以前人爲野, 而自以當時爲君子, 不知其過於文也. 故孔子曰:「則吾從先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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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2 孔子弟子善問, 直窮到底. 如問「鄕人皆好之何如?」 曰:「未可也」. 便又問「鄕人皆惡之何如?」 又說「足食足兵民信之矣」, 便問「必不得已而去, 於斯三者何先?」 纔說「去兵」, 便問「不得已而去, 於斯二者何先?」 自非聖人不能答, 便云「去食, 自古皆有死, 民無信不立」. 不是孔子弟子不能如此問, 不是聖人不能如此答.&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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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3 禮記儒行·經解, 全不是. 因擧呂與叔解亦云:「儒行誇大之語, 非孔子之言, 然亦不害義理.」 先生曰:「煞害義理. 恰恨易, 便只『潔淨精微』了却; 詩, 便只『溫柔敦原』了却. 皆不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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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4 祭法如夏后氏郊鯀一片, 皆未可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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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 問:「聖人有爲貧而仕者否?」 曰:「孔子爲乘田委吏是也.」 又問:「或云乘田委吏非爲貧, 爲之兆也.」 先生曰:「乘田委吏却不是爲兆, 爲魯司寇便是爲兆.」 一本此下有十六字云:「有人云:『先生除國子監之命不受, 是固也.』」 先生因言:「近煞有人以此相勉, 某答云: 待饑餓不能出門戶時, 當別相度.」&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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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 荀·揚性已不識, 更說甚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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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 鄧文孚問:「孟子還可爲聖人否?」 曰:「未敢便道他是聖人, 然學已到至處.」 又問:「孟子書中有不是處否?」 曰:「只是門人錄時, 錯一兩字. 如說『大人則藐之』, 夫君子無不敬, 如有心去藐他人, 便不是也. 更說夷·惠處云『皆古聖人』, 須錯字. 若以夷·惠爲聖之淸·聖之和則可, 便以爲聖人則不可. 看孟子意, 必不以夷·惠爲聖人. 如伊尹又別, 初在畎畝, 湯使人問之, 曰:『我何以湯之幣聘爲哉?』是不肯仕也. 及湯盡禮, 然後翻然而從之, 亦是聖之時. 如五就湯, 五就桀, 自是後來事. 蓋已出了, 則當以湯之心爲心, 所以五就桀, 不得不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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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 荊公嘗與明道論事不合, 因謂明道曰:「公之學如上壁.」 言難行也. 明道曰:「參政之學如捉風.」 及後來逐不附已者, 獨不怨明道, 且曰:「此人雖未知道, 亦忠信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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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9 張戩嘗於政事堂與介甫爭辨事, 因擧經語引證. 介甫乃曰:「安石却不會讀書, 賢却會讀書.」 戩不能答. 先生因云:「却不向道, 只這箇便是不會讀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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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 佛家有印證之說, 極好笑. 豈有我曉得這箇道理後, 因他人道是了方是, 他人道不是便不是? 又五祖令六祖三更時來傳法, 如期去便傳得, 安有此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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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1 謝良佐與張繹說:「某到山林中靜處, 便有喜意, 覺著此不是.」 先生曰:「人每至神廟佛殿處便敬, 何也? 只是每常不敬, 見彼乃敬. 若還常敬, 則到佛殿廟宇, 亦只如此. 不知在鬧處時, 此物安在? 直到靜處乃覺.」 繹言:「伊云, 只有這些子已覺.」 先生曰:「這回比舊時煞長進. 這些子已覺固是, 若謂只有這些子, 却未敢信.」 胡本註云:「朱子權親見謝先生云:『某未嘗如此說.』恐傳錄之誤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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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2 「屢空」兼兩意. 惟其能虛中, 所以能屢空. 貨殖便生計較, 纔計較便是不受命, 不受命者, 不能順受正命也. 呂與叔解作如貨殖. 先生云:「傳記中言子貢貨殖處亦多, 此子貢始時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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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 萬物皆有良能, 如每常禽鳥中, 做得窠[窩]子, 極有巧妙處, 是他良能, 不待學也. 人初生, 只有喫乳一事不是學, 其他皆是學, 人只爲智多害之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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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 「人心」, 私欲也; 「道心」, 正心也. 「危」言不安, 「微」言精微. 惟其如此, 所以要精一. 「惟精惟一」者, 專要精一之也. 精之一之, 始能「允執厥中」. 中是極至處. 或云:介甫說以一守, 以中行, 只爲要事事分作兩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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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 詩小序便是當時國史作. 如當時不作, 雖孔子亦不能知, 况子夏乎? 如大序, 則非聖人不能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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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6 「用之鄕人焉, 用之邦國焉.」 如二南之詩及大雅·小雅, 是當時通上下皆用底詩, 蓋是修身治家底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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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7 「關雎樂得淑女以配君子」, 淑女郞后妃也, 故言配荇菜以興后妃之柔順. 「左右流之」, 左右者隨水之貎. 「左右采之」者, 順水而采之. 「左右芼之」者, 順水而芼之. 皆是言荇菜柔順之貎, 以興后妃之德. 「琴瑟友之, 鍾鼓樂之」, 言后妃之配君子, 和樂如此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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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 「憂在進賢, 不滛其色, 哀窈窕, 思賢才, 而無傷善之心焉」, 自是關雎之義如此, 非謂后妃也. 此一行甚分明, 人自錯解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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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 口目耳鼻四支之欲, 性也, 然有分焉, 不可謂我須要得, 是有命也. 仁義禮智, 天道在人, 賦於命有厚薄, 是命也, 然有性焉, 可以學, 故君子不謂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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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 「則以學文」, 便是讀書. 人生便知有父子兄弟, 須是先盡得孝弟, 然後讀書, 非謂已前不可讀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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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 禮勝則離, 故「禮之用和爲貴, 先王之道斯爲美, 小大由之」. 樂勝則流, 故「有所不行, 知和而和, 不以禮節之, 亦不可行」. 禮以和爲貴, 故先王之道以此爲美, 而小大由之. 然却有所不行者, 以「知和而和, 不以禮節之」, 故亦不可行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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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 「望道而未之見」, 言文王視民如傷, 以紂在上, 望天下有道而未之見. 「湯執中, 武王不泄邇」, 非謂武王不能執中, 湯却泄邇, 蓋各因一件事言之. 人謂各擧其最盛者非也, 聖人亦無不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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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 魯得用天子禮樂, 使周公在, 必不肯受, 故孔子曰:「周公之衰乎!」 孔子以此爲周公之衰, 是成王之失也. 介甫謂周公有人臣不能爲之功, 故得用人臣所不得用之禮, 非也. 臣子身上, 沒分外過當底事. 凡言舜言曾子爲孝, 不可謂曾子·舜過於孝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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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 「克明峻德」, 只是說能明峻德之人. 「凡爲天下國家有九經」, 曰修身也, 尊賢也, 親親也. 蓋先尊賢, 然後能親親. 夫親親固所當先, 然不先尊賢, 則不能知親親之道. 禮記言「克明峻德, 顧諟天之明命, 皆自明也」者, 皆由於明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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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 「平章百姓」, 百姓只是民. 凡言百姓處皆只是民, 百官族姓巳前無此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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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 陳平只是幸而成功, 當時順却諸呂, 亦只是畏死. 漢之君臣, 當恁時, 豈有樸素頭爲社稷者? 使後來少主在, 事變却時, 他也則隨却. 如令周勃先入北軍, 陳平亦不是推功讓能底人, 只是占便宜, 令周勃先試難也. 其謀甚拙, 其後成功亦幸. 如人臣之義, 當以王陵爲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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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 周勃當時初入北軍, 亦甚拙, 何事令左袒則甚? 忽然當時皆右袒, 後還如何? 當時已料得必左袒, 又何必更號令? 如未料得, 豈不生變? 只合驅之以義, 管它從與不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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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 韓信初亡, 蕭何追之, 高祖如失左右手, 却兩日不追, 及蕭何反, 問之曰:「何亡也?」 曰:「臣非亡, 乃追亡者也.」 當時高祖豈不知此二人, 乃肯放與項羽, 兩日不追邪? 乃是蕭何與高帝二人商量做來, 欲致韓信之死爾. 當時史官已被高祖瞞過, 後人又被史官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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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 惜乎, 韓信與項羽, 諸葛亮與司馬仲達, 不曾合戰. 更得這兩箇戰得幾陣, 不妨有可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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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 先生每讀史到一半, 便掩卷思量, 料其成敗, 然後却看有不合處, 又更精思, 其間多有幸而成, 不幸而敗. 今人只見成者便以爲是, 敗者便以爲非, 不知成者煞有不是, 敗者煞有是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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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 讀史須見聖賢所存治亂之機, 賢人君子出處進退, 便是格物. 今人只將他見成底事便做是使, 不知煞有誤人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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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 先生在講筵, 嘗典錢使. 諸公因問, 必是俸給大段不足, 後乃知到任不曾請俸. 諸公遂牒戶部, 問不支俸錢. 戶部索前任厤[歷]子. 先生云:「某起自草萊, 無前任厤[歷]子.」 舊例, 初入京官時, 用下狀出給料錢厤[歷], 其意謂朝廷起我, 便當廩人繼粟, 庖人繼肉也. 遂令戶部自爲出券厤[歷]. 戶部只欲與折支, 諸公又理會, 舘閣尙請見錢, 豈有經筵官只請折支? 又檢例, 已無崇政殿說書多時, 戶部遂定, 巳前未請者只與折支, 自後爲始, 支見錢. 先生後自涪陵歸, 復官半年, 不曾請俸. 粮料院吏人忽來索請券狀子. 先生云:「自來不會寫狀子.」 受事人不去, 只令子弟錄與受官月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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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 先生在經筵時, 與趙侍郞·范純甫同在後省行, 見曉示, 至節令, 命婦進表, 賀太皇及太后太妃. 趙·范更問備辦, 因問先生. 先生云:「某家無命婦.」 二公愕然, 問何不叙封? 先生曰:「某當時起自草萊, 三辭然後受命, 豈有今日乃爲妻求封之理?」 其夫人至今無封號. 問:「今人陳乞恩例, 義當然否?」 「人皆以爲本分者不 一作不以. 爲害.」 先生曰:「只爲而今士大夫道得箇乞字慣却, 動不動又是乞也.」 因問:「陳乞封父祖, 如何?」 先生曰:「此事體又別.」 再三請益, 但云:「其說甚長, 待別時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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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 范堯夫爲蜀漕, 成都帥死, 堯夫權府. 是時, 先生隨侍過成都, 堯夫出送, 先生已行二里, 急遣人追及之, 回至門頭僧寺相見. 堯夫因問:「先生在此, 有何所聞?」 先生曰:「聞公嘗言:『當使三軍之士知事帥君如事父母.』 不知有此語否?」 堯夫愕然, 疑其言非是. 先生曰:「公果有此語, 一國之福也.」 堯夫方喜. 先生却云:「恐公未能使人如此.」 堯夫再三問之. 先生曰:「只如前日公權府, 前帥方死, 便使他臣子張樂大排, 此事當時莫可罷?」 堯夫云:「便是純仁當時不就席, 只令通判伴坐.」 先生曰:「此尤不是.」 堯夫驚愕, 卽應聲曰:「悔當初只合打散便是.」 先生曰:「又更不是. 夫小人心中, 只得些物事時便喜, 不得便不足. 他旣不得物事, 却歸去思量, 因甚不得此物, 元來是爲帥君. 小人須是切己, 乃知思量. 若只與他物事, 他自歸去, 豈更知有思量?」 堯夫乃嗟歎曰:「今日不出, 安得聞此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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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 先生云:「韓持國服義最不可得. 一日某與持國·范夷叟泛舟于穎昌西湖, 須臾客將云:『有一官員上書, 謁見大資.』 某將謂有甚急切公事, 乃是求知己. 某云:『大資居位, 却不求人, 乃使人到來求己, 是甚道理?』 夷叟云:『只爲正叔 一作姨夫. 太執, 求薦章, 常事也.』 某云:『不然. 只爲曾有不求者不與, 來求者與之, 遂致人如此.』 持國便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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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 先生初受命, 便在假, 欲迤邐尋醫, 旣而供職. 門人尹焞深難之, 謂供職非是. 先生曰:「新君卽位, 首蒙大恩, 自二千里放回, 亦無道理不受. 某在先朝, 則知某者也. 當時執政大臣皆相知, 故不當如此受. 今則皆無相知, 朝廷之意只是怜其貧, 不使饑餓於我土地. 某須領他朝廷厚意, 與受一月料錢, 然官則某必做不得. 旣已受他誥, 却不供職, 是與不受同. 且畧與供職數日, 承順他朝廷善意了, 然後惟吾所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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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 先生因言:「今日供職, 只第一件便做他底不得. 吏人押申轉運司狀, 某不曾簽. 國子監自係臺省, 臺省係朝廷官. 外司有事, 合行申狀, 豈有臺省倒申外司之理? 只爲從前人只計較利害, 不計較事體, 直得恁地. 須看聖人欲正名處, 見得道名不正時, 便至禮樂不興, 自然住不得. 夫禮樂, 豈玉帛之交錯, 鍾鼓之鏗鏘哉? 今日第一件便如此. 人不知, 一似好做作只這些子. 某便做他官不得, 若做他底時, 須一一與理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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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 謝某曾問:「涪州之行, 知其由來, 乃族子與故人耳.」 族子謂程公孫, 故人謂邢恕. 先生答云:「族子至愚, 不足責. 故人至 一作情. 厚, 不敢疑. 孟子旣知 一作繫之. 天, 安用尤臧氏?」 因問:「邢七雖爲惡, 然必不到更傾先生也.」 先生曰:「然. 邢七亦有書到某云:『屢於權宰處言之.』 不知身爲言官, 却說此話. 未知傾與不傾, 只合救與不救, 便在其間.」 又問:「邢七久從先生, 想都無知識, 後來極狼狽.」 先生曰:「謂之全無知則不可, 只是義理不能勝利欲之心, 便至如此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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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 先生云:「某自十七八讀論語, 當時已曉文義, 讀之愈久, 但覺意味深長. 論語, 有讀了後全無事者, 有讀了後其中得一兩句喜者, 有讀了後知好之者, 有讀了後不知手之舞之足之蹈之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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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 今人不會讀書. 如「誦詩三百, 授之以政, 不達; 使於四方, 不能專對; 雖多, 亦奚以爲?」 須是未讀詩時, 授以政不達, 使四方不能專對; 旣讀詩後, 便達於政, 能專對四方, 始是讀詩. 「人而不爲周南·召南, 其猶正墻面而立.」 須是未讀周南·召南, 一似面墻; 到讀了後, 便不面墻, 方是有驗. 大抵讀書, 只此便是法. 如讀論語, 舊時未讀是這箇人, 及讀了後又只是這箇人, 便是不曾讀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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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 大率上一爻皆是師保之任, 足以當此一爻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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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 若要不學佛, 須是見得他小, 便自然不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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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 文中子本是一隱君子, 世人往往得其議論, 附會成書. 其間極有格言, 荀·揚道不到處. 又有一件事, 半截好, 半截不好. 如魏徵問:「聖人有憂乎?」 曰:「天下皆憂, 吾獨得不憂?」 問疑, 曰:「天下皆疑吾獨得不疑?」 徵退, 謂董常曰:「樂天知命吾何憂? 窮理盡性吾何疑?」 此言極好. 下半截却云:「徵所問者迹也, 吾告汝者心也, 心迹之判久矣.」 便亂道.&lt;br /&gt;
19-84 文中子言:「封禪之費, 非古也, 其秦·漢之侈心乎?」 此言極好. 古者封禪, 非謂誇治平, 乃依本分祭天地, 後世便把來做一件矜誇底事. 如周頌告成功, 乃是陳先王功德, 非謂誇自己功德.&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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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 文中子續經甚謬, 恐無此. 如續書始於漢, 自漢已來制詔[誥], 又何足記? 續詩之備六伐, 如晉·宋·後魏·北齊·後周·隋之詩, 又何足采?&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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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 韓退之言「孟子醇乎醇」, 此言極好, 非見得孟子意, 亦道不到. 其言「荀·揚大醇小疵」, 則非也. 荀子極偏駮, 只一句「性惡」, 大本已失. 揚子雖少過, 然己自不識性, 更說甚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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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 韓退之言「博愛之謂仁, 行而宜之之謂義, 由是而之焉之謂道, 足乎己無待於外之謂德」, 此言却好. 只云「仁與義爲定名, 道與德爲虛位」, 便亂說. 只如原道一篇極好. 退之每有一兩處, 直是搏得親切, 直似知道, 然却只是博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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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 問:「文中子謂『諸葛亮無死, 禮樂其有興乎!』諸葛亮可以當此否?」 先生曰:「禮樂則未敢望他, 只說諸葛已近王佐.」 又問:「如取劉璋事, 如何?」 先生曰:「只是這一事大不是, 便是計較利害. 當時只爲不得此, 則無以爲資. 然豈有人特地出迎他, 却於坐上執之? 大叚害事, 只是箇爲利. 君子則不然, 只一箇義不可便休, 豈可苟爲?」 又問:「如湯兼弱攻昧, 如何?」 先生曰:「弱者兼之, 非謂幷兼取他, 只爲助他, 與之相兼也. 昧者乃攻, 亂者乃取, 亡者乃侮.」&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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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 張良亦是箇儒者, 進退間極有道理. 人道漢高祖能用張良, 却不知是張良能用高祖. 良計謀不妄發, 發必中. 如後來立太子事, 皆是能使高祖必從, 使之左便左, 使之右便右, 豈不是良用高祖乎? 良本不事高祖, 常言爲韓王送沛公. 觀良心, 只是爲天下, 且與成就却事. 後來與赤松子遊, 只是箇不肯事高祖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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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 五德之運, 却有這道理. 凡事皆有此五般. 自小至大, 不可勝數. 一日言之, 便自有一日陰陽; 一時言之, 便自有一時陰陽; 一歲言之, 便有一歲陰陽; 一紀言之, 便自有一紀陰陽; 氣運不息, 如王者一代, 又是一箇大陰陽也. 唐是土德, 便少河患; 本朝火德, 多水一作火. 災. 蓋亦有此理. 只是須於這上有道理. 如關郞上百年事最好, 其閒須言如此處之則吉. 不如此處之則凶. 每事如此. 蓋雖是天命, 可以人奪也. 如仙家養形, 以奪旣衰之年; 聖人有道, 以延已衰之命, 只爲有這道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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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 或云:「尋常觀人出辭氣, 便可知人.」 先生曰:「亦安可盡? 昔橫渠嘗以此觀人, 未嘗不中, 然某不與他如此. 後來其弟戩亦學他如此, 觀人皆不中, 此安可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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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 觀素問文字氣象, 只是戰國時人作. 謂之三墳書, 則非也, 道理却總是. 想當時亦須有來歷, 其間只是氣運使不得. 錯不錯未說, 就使其法不錯, 亦用不得. 除是堯·舜時, 十日一風, 五日一雨, 始用得. 且如說潦旱, 今年氣運當潦, 然有河北潦, 江南旱時, 此且做各有方氣不同, 又却有一州一縣之中潦旱不同者, 怎生定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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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 學佛者多要忘是非, 是非安可忘得? 自有許多道理, 何事忘爲? 夫事外無心, 心外無事. 世人只被爲物所役, 便覺苦事多. 若物各付物, 便役物也. 世人只爲一齊在那昏惑迷暗海中, 拘滯執泥坑裏, 便事事轉動不得, 沒著身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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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 莊子齊物. 夫物本齊, 安俟汝齊? 凡物如此多般, 若要齊時, 別去甚處下脚手? 不過得推一箇理一也. 物未嘗不齊, 只是你自家不齊, 不干物不齊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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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 先生在經筵, 聞禁中下後苑作坊取金水桶貳隻, 因見潞公問之. 潞公言:「無. 彦博曾入禁中, 見只是朱紅, 無金爲者.」 某遂令取文字示潞公, 潞公始驚怪. 某當時便令問, 欲理會, 却聞得長樂宮遂己. 當時恐是皇帝閣中, 某須理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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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 先生舊在講筵, 說論語「南容三復白圭」處, 內臣貼却容字, 因問之. 內臣云:「是上舊名.」 先生講罷, 因說:「適來臣講書, 見內臣貼却容字. 夫人主處天下之尊, 居億兆之上, 只嫌怕人尊奉過當, 便生驕心, 皆是左右近習之人養成之也. 嘗觀仁宗時, 宮嬪謂正月爲初[始]月, 蒸餅爲炊餅, 皆此類. 請自後, 只諱正名, 不諱嫌名及舊名.」 纔說了, 次日孫莘老講論語, 讀子畏於匡爲正. 先生云:「且著箇地名也得. 子畏於正, 是甚義理?」 又講「君祭先飯」處, 因說:「古人飮食必祭, 食穀必思始耕者, 食菜必思始圃者, 先王無德不報如此. 夫爲人臣者, 居其位, 食其祿, 必思何所得爵祿來處, 乃得於君也. 必思所以報其君, 凡勤勤盡忠者, 爲報君也. 如人主所以有崇高之位者, 蓋得之於天, 與天下之人共戴也, 必思所以報民. 古之人君視民如傷, 若保赤子, 皆是報民也.」 每講一處, 有以開導人主之心處便說. 始初內臣宮嬪門皆攜筆在後抄錄, 後來見說著佞人之類皆惡之. 呂微仲使人言:「今後且刻可傷觸人.」 范堯夫云:「但不道著名字, 儘說不妨.」 又講君祭以下, 甫田本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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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 或問:「橫渠言聖人無知, 因問有知.」 先生曰:「纔說無知, 便不堪是聖人. 當人不問時, 只與木石同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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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 先生云:「呂與叔守橫渠學甚固, 每橫渠無說處皆相從, 纔有說了, 便不肯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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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 蘇昞錄橫渠語云:「和叔言香聲. 橫渠云:『香與聲猶是有形, 隨風往來, 可以斷續, 猶爲粗耳. 不如淸水. 今以淸冷水置之銀器中, 隔外便見水珠, 曾何漏隙之可通? 此至淸之神也.』 先生云:『此亦見不盡, 却不說此是水之淸, 銀之淸. 若云是水, 因甚置瓷椀中不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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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 周伯忱錄 ; 伊川先生語六==&lt;br /&gt;
20-01 問:「左氏言子路助衛輒, 觀其學已升堂, 肯如是否?」 曰:「子路非助輒, 只爲孔悝陷於不義, 欲救之耳. 蓋蒯聵不用君父之命而入立, 强盟孔悝, 孔悝不合從之故也.」 曰:「子路當時可以免難否?」 曰:「不可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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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問:「左傳可信否?」 曰:「不可全信, 信其可信者耳. 某年二十[貳拾]時, 看春秋, 黃聲隅問某如何看? 答之曰:『有兩句法云: 以傳考經之事迹, 以經別傳之眞僞.』」 又問:「公·穀如何?」 曰:「又次於左氏.」 「左氏卽是丘明否?」 曰:「傳中無丘明字, 不可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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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問:「『此之謂自慊』與『吾何慊乎哉』之慊, 同否?」 曰:「慊字則一也. 不足謂之慊. 動於中亦謂之慊, 看用處如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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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一上: 師說 ; 伊川先生語七上==&lt;br /&gt;
21上-01 宣仁山陵, 程子往赴, 呂汲公爲使. 時朝廷以舘職授子, 子固辭. 公謂子曰:「仲尼亦不如是.」 程子對曰:「公何言哉? 某何人, 而敢比仲尼? 雖然, 某學仲尼者, 於仲尼之道, 固不敢異. 公以謂仲尼不如是, 何也?」 公曰:「陳恒弑其君, 請討之, 魯不用則亦已矣.」 子未及對, 會殿帥苖公至, 子辟之幕府, 見公壻王讜. 讜曰:「先生不亦甚乎? 欲朝廷如何處先生也?」 子曰:「且如朝廷議北郊, 所議不合禮, 取笑天下. 後世豈不知有一程某, 亦嘗學禮, 何爲而不問也?」 讜曰:「北郊如何?」 曰:「此朝廷事, 朝廷不問而子問之, 非可言之所也.」 其後有問:「汲公所言陳恒之事, 是歟?」 曰:「於傳, 仲尼是時已不爲大夫, 公誤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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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2 呂汲公以百縑遺子, 子辭之. 時子族兄子公孫在旁, 謂子曰:「勿爲己甚, 姑受之.」 子曰:「公之所以遺某者以某貧也. 公位宰相, 能進天下之賢, 隨才而任之則天下受其賜也. 何獨某貧也. 天下賢者亦衆矣. 公帛固多恐公不能周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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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3 殿帥苖公問程子曰:「朝廷處先生, 如何則可, 程子對曰:「且如山陵事. 苟得專處, 雖永安尉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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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4 程子曰:「古之學者易, 今之學者難. 古人自八歲入小學, 十五入大學, 有文采以養其目, 聲音以養其耳. 威儀以養其四體, 歌舞以養血氣, 今則俱亡矣, 惟義理以養其心爾, 可不勉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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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5 范公堯夫攝帥成都, 程子將告歸, 別焉. 公曰:「願少留, 某將別.」 子曰:「旣別矣. 何必復勞輿衛?」遂行. 公使人要於路曰:「願一見也.」旣見, 曰:「先生何以敎我?」 子曰:「公嘗言爲將帥當使士卒視己如父母, 然後可用, 然乎?」 公曰:「如何?」 子曰:「公言是也. 然公爲政不若是, 何也?」 公曰:「可得聞歟?」 子曰:「舊帥新亡, 而公張樂大饗將校於府門, 是敎之視帥如父母乎?」 曰:「亦疑其不可, 故使屬官攝主之也.」 子曰:「是尤不可也. 公與舊帥同僚也, 失同僚之義, 其過小; 屬官於主帥, 其義重.」 曰:「廢饗而頒之酒食, 如何?」 曰:「無頒也. 武夫視酒食爲重事, 弗頒, 則必思其所以而知事帥之義, 乃因事而敎也.」 公曰:「若從先生言而不來, 則不聞此矣.」 其喜聞義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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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6 程子在講筵, 執政有欲用之爲諫官者. 子聞, 以書謝曰:「公知射乎? 有人執弓於此, 發而多中, 人皆以爲善射矣. 一日, 使羿立於其傍, 道之以彀率之法. 不從, 羿且怒而去矣. 從之, 則戾其故習而失多中之功. 一作巧. 故不若處羿於無事之地, 則羿得盡其言, 而用舍羿不恤也. 某才非羿也. 然聞羿之道矣. 慮其害公之多中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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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7 謝湜自蜀之京師, 過洛而見程子. 子曰:「爾將何之?」 曰:「將試敎官.」 子弗答. 湜曰:「何如?」 子曰:「吾嘗買婢, 欲試之, 其母怒而弗許, 曰:『吾女非可試者也.』 今爾求爲人師而試之, 必爲此媼笑也.」 湜遂不行. 一本云. 湜不能用. 又云:謝湜求見者三, 不許, 因陳經正以請, 先生曰:「聞其來問易, 遂爲說以獻貴人.」 註云: 獻蔡卞, 如用說桎梏之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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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8 謝愔見程子, 子留語, 因請曰:「今日將沐.」 子曰:「豈無他日?」 曰:「今日吉也.」 子曰:「豈爲士而惑此也邪?」 曰:「愔固無疑矣. 在已庸何恤? 第云不利父母.」 子曰:「有人呼於市者曰:『毁瓦畫墁則利父母也. 否則不利於父母.』 子亦將毁瓦畫墁乎?」 曰:「此狂人之言也, 何可信?」 「然則子所信者, 亦狂言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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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9 先生謂繹曰:「吾受氣甚薄, 三十而浸盛, 四十五十而後完. 今生七十二年矣, 校其筋骨, 於盛年無損也.」 又曰:「人待老而求保生, 是猶貧而厚蓄積, 雖勤亦無補矣.」 繹曰:「先生豈以受氣之薄而後爲保生邪?」 夫子黙然曰:「吾以忘生狥欲爲深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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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0 程子與客語爲政. 程子曰:「甚矣. 小人之無行也! 牛壯食其力. 老則屠之.」 客曰: 不得不然也. 牛老不可用, 屠之猶得半牛之價, 復稱貸以買壯者, 不爾則廢耕矣. 且安得芻粟養無用之牛乎?」 子曰:「爾之言, 知計利而不知義者也. 爲政之本, 莫大於使民興行, 民俗善而衣食不足者, 未之有也. 水旱螟蟲之災, 皆不善之致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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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1 邵堯夫謂程子曰:「子雖聰明, 然天下之事亦衆矣. 子能盡知邪?」 子曰:「天下之事, 某所不知者固多. 然堯夫所謂不知者何事?」 是時適雷起, 堯夫曰:「子知雷起處乎?」 子曰:「某知之, 堯夫不知也.」 堯夫愕然曰:「何謂也?」 子曰:「旣知之, 安用數推也? 以其不知, 故待推而後知.」 堯夫曰: 「子以爲起於何處?」 子曰:「起於起處.」 堯夫瞿然稱善.&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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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2 張子厚罷太常禮院歸關中, 過洛而見程子. 子曰:「比太常禮院所議, 可得聞乎?」 子厚曰:「 大事皆爲禮房檢正所奪, 所議惟小事爾.」 子曰:「小事謂何?」 子厚曰:「如定謚及龍女衣冠.」 子曰:「龍女衣冠如何?」 子厚曰:「當依夫人品秩, 蓋龍女本封善濟夫人.」 子曰:「某則不能. 旣曰龍, 則不當被人衣冠. 矧大河之塞, 本上天降祐, 宗廟之靈, 朝廷之德, 而吏士之勞也. 龍何功之有? 又聞龍有五十三廟, 皆曰三娘子, 一龍邪? 五十三龍邪? 一龍則不當有五十三廟, 五十三龍則不應盡爲三娘子也.」 子厚黙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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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3 韓持國帥許, 程子往見, 謂公曰:「適市中聚浮圖, 何也?」 公曰:「爲民祈福也.」 子曰:「福斯民者, 不在公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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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4 韓公持國使掾爲亭, 成而蓮已生其前, 蓋掾盆植而置之. 公甚喜. 程子曰:「斯可惡也. 使之爲亭, 而更爲此以說公, 非端人也.」 公曰:「柰何人見之則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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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5 韓公持國與范公彝叟·程子爲泛舟之遊. 典謁白有士人堅欲見公. 程子曰:「是必有故, 亟見之.」 頃之, 遽還. 程子問:「客何爲者?」 曰:「上書.」 子曰:「言何事?」 曰:「求薦爾.」 子曰:「如斯人者公缺一字. 無薦, 夫爲國薦賢, 自當求人, 豈可使人求也?」 公曰:「子不亦甚乎?」 范公亦以子爲不通. 子曰:「大底今之大臣, 好人求已, 故人求之. 如不好, 人豈欲求怒邪?」 韓公遂以爲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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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6 韓持國罷門下侍郞, 出帥南陽, 已出國門, 程子往見之. 子時在講筵, 公驚曰:「子來見我乎? 子亦危矣.」 程子曰:「只知履安地, 不知其危.」 坐頃之, 公不言. 子曰:「公有不豫色, 何也?」 公曰:「在維固無足道, 所慮者貽兄姊之憂耳.」 子曰:「領帥南陽, 兄姊何所憂?」 公悟曰:「正爲定力不固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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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7 謝公師直與程子論易, 程子未之許也. 公曰:「昔與伯淳, 亦謂景溫於春秋則可, 易則未也.」 程子曰:「以某觀之, 二公皆深於易者也.」 公曰:「何謂也?」 子曰:「以監司論學, 而主簿敢以爲非, 爲監司者不怒, 爲主簿者敢言, 非深於易而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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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8 張閎中以書問易傳不傳, 及曰「易之義本起於數」. 程子答曰:「易傳未傳, 自量精力未衰, 尙冀有少進爾. 然亦不必直待身後, 覺老耄則傳矣. 書雖未出, 學未嘗不傳也. 第患無受之者爾. 來書云:『易之義本起於數.』 謂義起於數則非也. 有理而後有象, 有象而後有數. 易因象以明理, 由象以知數, 得其義則象數在其中矣. 必欲窮象之隱微, 盡數之毫忽, 乃尋流逐末, 術家之所尙, 非儒者之所務也, 管輅·郭璞之學是也.」 又曰:「理無形也, 故因象以明理. 理見乎辭矣, 則可由辭以觀象. 故曰『得其義則象數在其中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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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9 子言范公堯夫之寬大也. 「昔余過成都, 公時攝帥, 有言公於朝者, 朝廷遣中使降香峨眉, 實察之也. 公一日訪予款語, 予問曰:『聞中使在此, 公何暇也?』 公曰:『不爾則拘束.』已而中使果怒, 以鞭傷傳言者耳. 屬官喜謂公曰:『此一事足以塞其謗, 請聞於朝.』 公旣不折言者之爲非, 又不奏中使之過也. 其有量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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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20 程子過成都, 時轉運判官韓宗道議減役, 至三大戶亦減一人焉. 子曰:「只聞有三大戶, 不聞兩也.」 宗道曰:「三亦可, 兩亦可, 三之名不從天降地出也.」 子曰:「乃從天降地出也. 古者朝有三公, 國有三老, 『三人占則從二人之言』, 『三人行, 則必得我師焉』. 若止二大戶, 則一人以爲是, 一人以爲非, 何從而決? 三則從二人之言矣. 雖然, 近年諸縣有使之分治者, 亦失此意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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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21 繹曰:「鄒浩以極諫得罪, 世疑其賣直也.」 先生曰:「君子之於人也, 當於有過中求無過, 不當於無過中求有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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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22 程子之盩厔, 時樞密趙公瞻持喪居邑中, 杜門謝客, 使侯隲語子以釋氏之學. 子曰:「禍莫大於無類. 釋氏使人無類, 可乎?」 隲以告趙公. 公曰:「天下知道者少, 不知道者衆, 自相生養, 何患乎無類也? 若天下盡爲君子, 則君子將誰使?」 侯子以告. 程子曰:「豈不欲人人盡爲君子哉? 病不能耳. 非利其爲使也. 若然, 則人類之存, 不賴於聖賢, 而賴於下愚也.」 趙公聞之, 笑曰:「程子未知佛道弘大耳.」 程子曰:「釋氏之道誠弘大, 吾聞傳者以佛逃父入山, 終能成佛. 若儒者之道, 則當逃父時已誅之矣, 豈能俟其成佛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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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23 韓公持國與程子語, 歎曰:「今日又暮矣.」 程子對曰:「此常理從來如是, 何歎爲?」 公曰:「老者行去矣.」 曰:「公勿去可也.」 公曰:「如何能勿去?」 子曰:「不能則去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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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一下: 附師說後 ; 伊川先生語七下==&lt;br /&gt;
21下-01 幽王失道, 始則萬物不得其性, 而後恩衰於諸侯以及其九族, 其甚也, 至於視民如禽獸. 魚藻之什, 其序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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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2 孔子之時, 諸侯甚强大, 然皆周所封建也. 周之典禮雖甚廢壞, 然未泯絶也. 故齊·晉之霸, 非挾尊王之義, 則不能自立. 至孟子時則異矣. 天下之大國七, 非周所命者四, 先王之政絶而澤竭矣. 夫王者, 天下之義主也. 民以爲王, 則謂之天王天子; 民不以爲王, 則獨夫而已矣. 二周之君, 雖無大惡見絶於天下, 然獨夫也. 故孟子勉齊·梁以王者, 與孔子之所以告諸侯不同. 君子之救世, 時行而已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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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3 不動心有二: 有造道而不動者, 有以義制心而不動者. 此義也, 此不義也, 義吾所當取, 不義吾所當捨, 此以義制心者也. 義在我, 由而行之, 從容自中, 非有所制也, 此不動之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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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4 凡有血氣之類, 皆具五常, 但不知充而已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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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5 勇者所以敵彼者也, 苟爲造道而心不動焉, 則所以敵物者, 不賴勇而裕如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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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6 理也, 性也, 命也, 三者未嘗有異. 窮理則盡性, 盡性則知天命矣. 天命猶天道也, 以其用而言之則謂之命, 命者造化之謂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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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7 書言天叙, 天秩. 天有是理, 聖人循而行之, 所謂道也. 聖人本天, 釋氏本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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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8 忠者, 無妄之謂也. 忠, 天道也. 恕, 人事也. 忠爲體, 恕爲用. 「忠恕違道不遠」, 非一以貫之之忠恕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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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9 眞近誠, 誠者無妄之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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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0 氣有善不善, 性則無不善也. 人之所以不知善者, 氣昏而塞之耳. 孟子所以養氣者, 養之至則淸明純全, 而昏塞之患去矣. 或曰養心, 或曰養氣, 何也? 曰:「養心則勿害而已, 養氣則志有所帥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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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1 賤妾得進御於君, 是其僭恣可行, 而分限得踰之時也. 乃能謹於「抱衾與裯」, 而知「命之不猶」, 則敎化至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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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2 心生道也, 有是心, 斯具是形以生. 惻隱之心, 人之生道也, 雖桀·跖不能無是以生, 但戕賊之以滅天耳. 始則不知愛物, 俄而至於忍, 安之以至於殺, 充之以至於好殺, 豈人理也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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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3 有欲亂之人, 而無與亂者, 則雖有强力, 弗能爲也. 今有劫人以殺人者, 則先治劫者, 而殺者次之. 將以垂訓於後世, 則先殺者而後劫者. 春秋書「鄭公子歸生殺其君夷」是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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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4 諸葛瑾使蜀, 其弟亮, 與瑾非公會不覿. 亮之處瑾爲得矣. 使吳之知瑾, 如備之遇亮, 復何嫌而不得悉兄弟之懽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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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5 春秋喪昏無譏, 蓋日月自見, 不必譏也. 唯哀姜以禫中納幣, 則重疊譏之: 曰「逆婦」, 曰「 夫人至」, 恐後世不以爲非也. 他皆曰「逆女」, 此獨云「婦」, 而又不曰「夫人」, 蓋已納幣則爲婦, 違禮而昏則不可謂之夫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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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6 「貞而不諒」, 猶大信不約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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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7 智出於人之性. 人之爲智, 或入於巧僞, 而老·莊之徒遂欲棄知, 是豈性之罪也哉? 善乎孟子之言:「所惡於知者, 爲其鑿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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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8 孔子之時, 道雖不明, 而異端之害未甚, 故其論伯夷也以德. 孟子之時, 道益不明, 異端之害滋深, 故其論伯夷也以學. 道未盡乎聖人, 則推而行之, 必有害矣. 故孟子推其學術而言之也. 夫闢邪說以明先王之道, 非拔本塞源不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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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9 靑蠅詩言樊·棘·榛, 言二人·四國. 自樊而觀之, 則樊爲近而棘·榛爲遠; 自二人而觀之, 則二人爲小而四國爲大. 讒人之情, 常欲汙白以爲黑也, 而其言不可以直達, 故必營營往來, 或自近以至於遠, 或自小而至於大, 然後其說得行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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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20 文王之德, 正與天合, 「明明於下」者, 乃「赫赫於上」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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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21 孟子曰:「强恕而行, 求仁莫近焉.」 有忠矣, 而行之以恕, 則以無我爲體, 以恕爲用. 所謂「强恕而行」者, 知以己之所好惡處人而己, 未至於無我也. 故「己欲立而立人, 己欲達而達人」, 所以「爲仁之方」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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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22 富文忠公辭疾歸第, 以其俸券還府, 府受之. 先生曰:「受其納券者固無足議, 然納者亦未爲得也. 留之而無請可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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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23 名分正則天下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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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24 「人心惟危, 道心惟微.」 心, 道之所在; 微, 道之體[本]也. 心與道, 渾然一也. 對放其良心者言之, 則謂之道心; 放其良心則危矣. 「惟精惟一」, 所以行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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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25 伊川先生病革, 門人郭忠孝往視之, 子瞑目而臥. 忠孝曰:「夫子平生所學, 正要此時用.」 子曰:「道著用便不是.」 忠孝未出寢門而子卒. 一本作或人仍載尹子之言曰:「非忠孝也. 忠孝自黨事起, 不與先生往來, 先生卒, 亦不致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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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二上: 伊川雜錄 - 宜興唐棣彦思編==&lt;br /&gt;
22上-01 棣初見先生, 問「初學如何?」 曰:「入德之門, 無如大學. 今之學者, 賴有此一篇書存, 其他莫如論·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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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2 先生曰:「古人有聲音以養其耳, 采色以養其目, 舞蹈以養其血脉, 威儀以養其四體. 今之人只有理義以養心, 又不知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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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3 又問:「如何是格物?」先生曰:「格, 至也, 言窮至物理也.」又問:「如何可以格物?」曰:「但立誠意去格物, 其遲速卻在人明暗也. 明者格物速, 暗者格物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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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4 先生曰:「孔子弟子. 顔子而下. 有子貢.」 伯溫問:「子貢, 後人多以貨殖短之.」 曰:「子貢之貨殖, 非若後世之豐財, 但此心未去耳.」 周恭先字伯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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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5 潘子文問「由之瑟奚爲於丘之門」, 如何? 曰:「此爲子路於聖人之門有不和處.」 伯溫問:「子路旣於聖人之門有不和處, 何故學能至於升堂?」 曰:「子路未見聖人時, 乃暴悍之人, 雖學至於升堂, 終有不和處.」 潘旻字子文.&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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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6 先生曰:「古人有言曰:『共君一夜話, 勝讀十年書.』 若一日有所得, 何止勝讀十年書也? 嘗見李初平問周茂叔云:『某欲讀書, 如何?』 茂叔曰:『公老矣, 無及也. 待某只說與公.』 初平遂聽說話, 二年乃覺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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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7 先生語子良曰:「納拜之禮, 不可容易. 非己所尊敬, 有德義服人者不可. 余平生只拜二人, 其一呂申公, 其一張景觀奉議也. 昔有數人同坐, 說一人短, 其間有二人不說. 問其故, 其一曰:『某曾拜他.』 其一曰:『某曾受他拜.』 王拱辰君貺初見周茂叔, 爲與茂叔世契, 便受拜. 及坐上, 大風起, 說大畜卦, 一作說風天小畜卦. 君貺乃起曰:『某適來, 不知受却公拜, 今某却當納拜.』 茂叔走避. 君貺此一事亦過人.」 謝用休問:「當受拜, 不當受拜?」 曰:「分已定, 不受乃是.」 謝天申字用休, 溫州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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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8 先生曰:「曾見韓持國說, 有一僧, 甚有所得, 遂招來相見, 語甚可愛. 一日謁之, 其僧出, 暫憇[憩]其室, 見一老行, 遂問其徒曰:『爲誰?』 曰:『乃僧之父, 今則師孫也.』 因問:『僧如何待之?』 曰:『待之甚厚. 凡晩參時, 必曰此人老也, 休來.』 以此遂更不見之, 父子之分, 尙已顚倒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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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9 先生曰:「祭祀之禮, 難盡如古制, 但以義起之可也.」 富公問配享, 先生曰:「合葬用元妃, 配享用宗子之所出.」 又問:「祭用三獻, 何如?」 曰:「公是上公之家, 三獻大薄. 右之樂九變, 乃是九獻.」 曰:「兄弟可爲昭穆否?」 曰:「國家弟繼兄, 則是繼位, 故可爲昭穆, 士大夫則不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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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0 棣問:「禮記言:『有忿懥·憂患·恐懼·好樂, 則心不得其正.』如何得無此數端?」 曰:「非言無, 只言有此數端則不能以正心矣.」 又問:「聖人之言可踐否?」 曰:「苟不可踐, 何足以垂敎萬世?」&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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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1 伯溫問:「學者如何可以有所得?」 曰:「但將聖人言語玩味久, 則自有所得. 當深求於論語, 將諸弟子問處便作己問, 將聖人答處便作今日耳聞, 自然有得. 孔·孟復生, 不過以此敎人耳. 若能於論·孟中深求玩味, 將來涵養成甚生氣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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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2 又問:「顔子如何學孔子到此深邃?」 曰:「顔子所以大過人者, 只是得一善則拳拳服膺, 與能屢空耳.」 棣問:「去驕吝, 可以爲屢空否?」 曰:「然. 驕吝最是不善之總名. 驕, 只爲有己. 吝, 如不能改過, 亦是吝.」&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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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3 伯溫又問:「心術最難, 如何執持?」 曰:「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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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4 棣問:「看春秋如何看?」 先生曰:「某年二十時看春秋, 黃贅隅問某如何看? 某答曰:『以傳考經之事迹, 以經別傳之眞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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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5 先生曰:「史記載宰予被殺, 孔子羞之. 嘗疑田氏不敗, 無緣被殺. 若爲齊君而死, 是乃忠義. 孔子何羞之有? 及觀左氏, 乃是闞止爲陳常所殺, 亦字子我, 謬誤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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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6 用休問:「夫子賢於堯·舜, 如何?」 子曰:「此是說功. 堯·舜治天下, 孔子又推堯·舜之道而垂敎萬世. 門人推尊, 不得不然.」 伯溫又問:「堯·舜, 非孔子, 其道能傳後世否?」 曰:「無孔子, 有甚憑據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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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7 子文問:「『師也過, 商也不及』, 如論交, 可見否?」 曰:「氣象間亦可見.」 又曰:「子夏·子張皆論交, 子張所言是成人之交, 子夏是小子之交.」 又問:「『主忠信, 毋友不如已者』」, 如何?」 曰:「無友不忠信之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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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8 棣問:「使孔·孟同時, 將與孔子並駕其說於天下邪? 將學孔子邪?」 曰:「安能並駕? 雖顔子亦未達一間耳. 顔·孟雖無大優劣, 觀其立言, 孟子終未及顔子. 昔孫莘老嘗問顔·孟優劣, 答之曰:『 不必問, 但看其立言如何. 凡學者讀其言便可以知其人, 若不知其人, 是不知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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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9 又問:「大學知本, 止說『聽訟吾猶人也, 必也使無訟乎? 無情者不得盡其辭, 大畏民志』, 何也?」 曰:「且擧此一事, 其他皆要知本, 聽訟則必使無訟是本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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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0 李嘉仲問:「『裁成天地之道, 輔相天地之宜』, 如何?」 曰:「天地之道, 不能自成, 須聖人裁成輔相之. 如歲有四時, 聖人春則敎民播種, 秋則敎民收穫, 是裁成也: 敎民鋤耘灌漑, 是輔相也.」  又問:「『以左右民』如何?」 「古之盛時, 未嘗不敎民, 故立之君師, 設官以治之. 周公師保萬民, 與泰[此]卦言『左右民』, 皆是也. 後世未嘗敎民, 任其自生自育, 只治其鬪而已.」 李處遯字嘉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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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1 張思叔問:「『賢賢易色』如何?」 曰:「見賢卽變易顔色, 愈加恭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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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2 棣問:「春秋書王如何?」 曰:「聖人以王道作經, 故書王.」 范文甫問:「杜預以謂周王, 如何?」 曰:「聖人假周王以見意.」 棣又問:「漢儒以謂王加正月上, 是正朔出於天子, 如何?」 曰:「此乃自然之理. 不書春王正月, 將如何書? 此漢儒之惑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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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3 先生將傷寒藥與兵士, 因曰:「在墳所與莊上, 常合藥與人. 有時自笑, 以此濟人, 何其狹也! 然只做得這箇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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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4 思叔告先生曰:「前日見敎授夏侯旄, 甚歎服.」 曰:「前時來相見, 問後極說與他來. 旣問, 却不管他好惡, 須與盡說與之. 學之久, 染習深, 不是盡說, 力抵[詆]介甫, 無緣得他覺悟. 亦曾說介甫不知事君道理, 觀他意思, 只是要『樂子之無知』. 如上表言:『秋水旣至, 因知海若之無窮; 大明旣升, 豈有爝火之不息[熄]?』 皆是意思常要己在人主上. 自古主聖臣賢, 乃常理, 何至如此! 又觀其說魯用天子禮樂云: 『周公有人臣所不能爲之功, 故得用人臣所不得用之禮樂.』 此乃大叚不知事君. 大凡人臣身上, 豈有過分之事? 凡有所爲, 皆是臣職所當爲之事也. 介甫平居事親最孝, 觀其言如此, 其事親之際, 想亦洋洋自得, 以爲孝有餘也. 臣子身上皆無過分事, 惟是孟子知之, 如說曾子, 只言『事親若曾子可矣』. 不言有餘, 只言可矣. 唐子方作一事, 後無聞焉, 亦自以爲報君足矣, 當時所爲, 蓋不誠意.」 嘉仲曰:「陳瓘亦可謂難得矣.」 先生曰:「陳瓘却未見其已.」 夏侯旄字節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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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5 伯溫問:「西狩獲麟已後, 又有二年經, 不知如何?」 曰:「是孔門弟子所續. 當時以謂必能盡得聖人作經之意, 及再三考究, 極有失作經意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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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6 亨仲問:「表記言『仁右也, 道左也; 仁者人也, 道者義也』. 如何?」 曰:「本不可如此分別, 然亦有些子意思.」 又問:「莫是有輕重否?」 曰:「却是有陰陽也. 此却是儒者說話. 如經解, 只是弄文墨之士爲之.」&lt;br /&gt;
&lt;br /&gt;
22上-27 又問:「如臧武仲之知, 公綽之不欲, 卞莊子之勇, 冉求之藝, 文之以禮樂, 亦可以爲成人矣.」 曰:「須是合四人之能, 又文之以禮樂, 亦可以爲成人矣. 然而論大成, 則不止此; 如今之成人, 則又其次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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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8 又問:「介甫言『堯行天道以治人, 舜行人道以事天』, 如何?」 曰:「介甫自不識道字. 道未始有天人之別, 但在天則爲天道, 在地則爲地道, 在人則爲人道. 如言堯典, 於舜·丹朱·共工·驩兜之事皆論之, 未及乎升黜之政; 至舜典, 然後禪舜以位, 四罪而天下服之類, 皆堯所以在天下, 舜所以治, 是何義理? 四凶在堯時, 亦皆高才, 職事皆脩, 堯如何誅之? 然堯已知其惡, 非堯亦不能知也. 及堯一旦擧舜於側微, 使四凶北面而臣之, 四凶不能堪, 遂逆命, 鯀功又不成, 故舜然後遠放之. 如呂刑言『遏絶苖民』, 亦只是舜, 孔安國誤以爲堯.」 章內「皆堯所以在天下」句, 疑有脫誤.&lt;br /&gt;
&lt;br /&gt;
22上-29 又問:「伯夷·叔齊逃, 是否?」 曰:「讓不立則可, 何必逃父邪? 叔齊承父命, 尤不可逃也.」 又問:「中子之立, 是否?」 曰:「安得是? 只合招叔 一作夷. 齊歸立則善.」 伯溫曰:「孔子稱之曰仁, 何也?」 曰:「如讓國亦是淸節, 故稱之曰仁, 如與季札是也. 札讓不立, 又不爲立賢而去, 卒有殺僚之亂, 故聖人於其來聘, 書曰:『吳子使札來聘.』 去其公子, 言其不得爲公子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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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0 嘉仲問: 「否之匪人.」 曰:「泰之時, 天地交泰而萬物生, 凡生於天地之間者, 皆人道也. 至否之時, 天地不交, 萬物不生, 無人道矣, 故曰『否之匪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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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1 亨仲問:「『自反而縮』, 如何?」 曰:「縮只是直.」 又問曰:「北宮黝似子夏, 孟施舍似曾子, 如何?」 曰:「北宮黝之養勇也, 必爲而已, 未若舍之能無懼也. 無懼則能守約也. 子夏之學雖博, 然不若曾子之守禮爲約, 故以黝爲似子夏, 舍似曾子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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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2 棣問:「『考仲子之宮』, 非與?」 曰:「聖人之意又在下句, 見其『初獻六羽』也. 言初獻, 則見前此八羽也. 春秋之書, 百王不易之法. 三王以後, 相因旣備, 周道衰, 而聖人慮後世聖人不作, 大道遂墜, 故作此一書. 此義, 門人皆不得聞, 惟顔子得聞, 嘗語之曰:『行夏之時, 乘殷之輅, 服周之冕, 樂則韶舞』是也. 此書乃文質之中, 寬猛之宜, 是非之公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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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3 范季平問:「『博學而篤志, 切問而近思, 仁在其中』, 如何?」 曰:「仁卽道也, 百善之首也. 苟能學道, 則仁在其中矣.」 亨仲問:「如何是近思?」 曰:「以類而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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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4 亨仲問:「『吾與女弗如也』之與, 比『吾與點也』之與, 如何?」 曰:「與字則一般, 用處不同. 孔子以爲『吾與女弗如』也. 勉進學者之言. 使子貢喩聖人之言, 則知勉進己也. 不喩其言, 則以爲聖人尙不可及, 不能勉進, 則謬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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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5 棣問:「紀裂須爲君逆女, 如何?」 曰:「逆夫人是國之重事, 使卿逆亦無妨. 先儒說親逆甚可笑. 且如秦君娶於楚, 豈可越國親迎耶? 所謂親迎者, 迎於舘耳. 文王迎於渭, 亦不是出疆遠迎, 周國自在渭傍. 先儒以此, 遂泥於親迎之說, 直至謂天子須親迎. 况文王親迎之時, 乃爲公子, 未爲君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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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6 貴一問:「齊王謂時子欲養弟子以萬鍾, 而使國人有所矜式, 孟子何故拒之?」 曰:「王之意非尊孟子, 乃欲賂之爾, 故拒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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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7 用休問:「『溫故而知新』, 如何『可以爲師』?」 曰:「不然. 只此一事可師. 如此等處, 學者極要理會得. 若只指認溫故知新便可爲人師, 則窄狹却氣象也. 凡看文字, 非只是要理會語言, 要識得聖賢氣象. 如孔子曰:『盍各言爾志.』而由曰:『願車馬, 衣輕裘, 與朋友共, 敝之而無憾.』 顔子曰: 『願無伐善, 無施勞.』 孔子曰:『老者安之, 朋友信之, 少者懷之.』 觀此數句, 便見聖賢氣象大叚不同. 若讀此不得見聖賢氣象, 他處也難見. 學者須要理會得聖賢氣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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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8 嘉仲問:「韶盡美矣. 又盡善也.」 先生曰:「非是言武王之樂未盡善, 言當時傳舜之樂則盡善盡美, 傳武王之樂則未盡善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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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9 先生曰:「『子在齊聞韶, 三月不知肉味』, 非是三月, 本是音字. 『文勝質則史』, 史乃周官府史胥徒之史. 史, 管文籍之官, 故曰:『史掌官書以贊治』, 文雖多而不知其意, 文勝正如此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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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0 又曰:「學者須要知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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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1 同[周]伯溫問:「『回也三月不違仁』, 如何?」 曰:「不違處, 只是無纖毫私意. 一作欲. 下同. 有少私意, 便是不仁.」 又問:「博施濟衆, 何故仁不足以盡之?」 曰:「旣謂之博施濟衆, 則無盡也. 堯之治, 非不欲四海之外皆被其澤, 遠近有間, 勢或不能及. 以此觀之, 能博施濟衆, 則是聖也.」 又問:「孔子稱管仲『如其仁』, 何也?」 曰:「但稱其有仁之功也. 管仲其初事子糾, 所事非正. 春秋書『公伐齊納糾』, 稱糾而不稱子糾, 不當立者也. 不當立而事之, 失於初也. 及其敗也, 可以死, 亦可以無死. 與人同事而死之, 理也. 知始事之爲非而改之, 義也. 召忽之死, 正也. 管仲之不死, 權其宜可以無死矣. 故仲尼稱之曰:『如其仁』, 謂其有仁之功也. 使管仲所事子糾正而不死, 後雖有大功, 聖人豈復稱之耶? 若以聖人不觀其死不死之是非, 而止稱其後來之是非, 則甚害義理也.」 又問:「如何是仁?」 曰:「只是一箇公字. 學者問仁, 則常敎他將公字思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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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2 又問:「鄭人來輸平.」 曰:「更成也. 國君而輕變其平, 反復可罪.」 又問:「終隱之世, 何以不相侵伐?」 曰:「不相侵伐固足稱, 然輕欲變平, 是甚國君之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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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3 又問:「宋穆公立與夷, 是否?」 曰:「大不是. 左氏之言甚非. 穆公却是知人, 但不立公子馮[憑], 是其知人處. 若以其子享之爲知人, 則非也. 後來卒至宋亂, 宣公行私惠之過也.] 一作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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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4 先生曰:「凡看語·孟, 且須熟玩味, 將聖人之言語切己, 不可只作一場話說. 人只看得此二書切己, 終身儘多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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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5 棣問:「『退而省其私, 亦足以發』, 如何?」 曰:「孔子退省其中心, 亦足以開發也.」 又問:「豈非顔子見聖人之道無疑歟?」 曰:「然也. 孔子曰:『一以貫之.』 曾子便理會得, 遂曰:『唯』, 其他門人便須辯問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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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6 又問:「祭如在, 祭神如神在.」 曰:「『祭如在』, 言祭祖宗. 『祭神如神在』, 則言祭神也. 祭先, 主於孝. 祭神, 主於恭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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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7 又問:「祭起於聖人之制作以敎人否?」 曰:「非也. 祭先本天性, 如豺有祭, 獺有祭, 鷹有祭, 皆是天性, 豈有人而不如鳥[物]乎? 聖人因而裁成禮法以敎人耳.」 又問:「今人不祭高祖, 如何?」 曰:「高祖自有服, 不祭甚非. 某家却祭高祖.」 又問:「天子七廟, 諸侯五, 大夫三, 士二, 如何?」 曰:「此亦只是禮家如此說.」 又問:「今士庶家不可立廟, 當如何也? 庶人祭於寢, 今之正廳是也. 凡禮, 以義起之可也. 如富家及士, 置一影堂亦可, 但祭時不可用影.」 又問:「用主如何?」 曰:「白屋之家不可用, 只用牌子可矣. 如某家主式, 是殺諸侯之制也. 大凡影不可用祭, 若用影祭, 須無一毫差方可, 若多一莖鬚, 便是別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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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8 棣又問:「克已復禮, 如何是仁?」 曰:「非禮處便是私意. 旣是私意, 如何得仁? 凡人須是克盡已私後, 只有禮, 始是仁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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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9 謝用休問「入太廟, 每事問.」 曰:「雖知亦問, 敬謹之至.」 又問:「旅祭之名如何?」 曰:「古之祭名皆有義, 如旅亦不可得而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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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0 棣問:「如儀禮中禮制, 可考而信否?」 曰:「信其可信. 如言昏禮云, 問名·納吉·納幣·皆須卜, 豈有問名了而又卜? 苟卜不吉, 事可已邪? 若此等處難信也.」 「又嘗疑卜郊亦非, 不知果如何?」 曰:「春秋却有卜郊, 但卜上辛不吉, 則當卜中辛, 中辛又不吉, 則當便用下辛, 不可更卜也. 如魯郊三卜, 四卜, 五卜, 至於不郊, 非禮.」 又問:「三年一郊, 與古制如何?」 曰:「古者一年之間, 祭天甚多, 春則因民播種而祈穀, 夏則恐旱暵而大雩, 以至秋則明堂, 冬則圓丘, 皆人君爲民之心也. 凡人子不可一日不見父母, 國君不可一歲不祭天, 豈有三年一親郊之禮[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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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1 用休問北郊之禮. 曰:「北郊不可廢. 元祐時朝廷議行, 只爲五月間天子不可服大裘, 皆以爲難行. 不知郊天郊地, 禮制自不同. 天是資始, 故凡用物皆尙純, 藉用藁秸, 器用陶匏, 服用大裘, 是也. 地則資生, 安可亦用大裘? 當時諸公知大裘不可服, 不知別用一服. 向日宣仁山陵, 呂汲公作大使, 某與坐說話次, 呂相責云:『先生不可如此. 聖人當時不曾如此, 今先生敎朝廷怎生則是?』 答曰:『相公見聖人不如此處怎生? 聖人固不可跂及, 然學聖人者, 不可輕易看了聖人. 只如今朝廷, 一北郊禮不能行得, 又無一人道西京有程某, 復問一句也.』 呂公及其壻王某等便問:『北郊之禮當如何?』 答曰:『朝廷不曾來問, 今日豈當對諸公說邪?』 是時蘇子瞻便據『昊天有成命』之詩, 謂郊祀同. 文潞公便謂譬如祭父母, 作一處何害? 曰:『此詩冬至夏至皆歌, 豈不可邪? 郊天地又與共祭父母不同也. 此是報本之祭, 須各以類祭, 豈得同時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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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2 又問六天之說. 曰:「此起於讖書, 鄭玄之徒從而廣之甚可笑也. 帝者, 氣之主也. 東則謂之靑帝, 南則謂之赤帝, 西則謂之白帝, 北則謂之黑帝, 中則謂之黃帝. 豈有上帝而別有五帝之理? 此因周禮言祀昊天上帝, 而後又言祀五帝亦如之, 故諸儒附此說.」 又問:「周禮之說果如何?」 曰:「周禮中說祭祀, 更不可考證. 六天之說, 正與今人說六子是乾·坤退居不用之時同也. 不知乾·坤外甚底是六子? 譬如人之四肢, 只是一體爾. 學者大惑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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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3 又問:「郊天冬至當卜邪?」 曰:「冬至祭天, 夏至祭地, 此何待卜邪?」 又曰:「天與上帝之說如何?」 曰:「以形體言之謂之天, 以主宰言之謂之帝, 以功用言之謂之鬼神, 以妙用言之謂之神, 以性情言之謂之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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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4 又問:「易言『知鬼神之情狀』, 果有情狀否?」 曰:「有之.」 又問:「旣有情狀, 必有鬼神矣.」 曰:「易說鬼神, 便是造化也.」 又問:「[如]名山大川能興雲致雨, 何也?」 曰:「氣之蒸成耳.」 又問:「旣有祭, 則莫須有神否?」 曰:「只氣便是神也. 今人不知此理, 纔有水旱, 便去廟中祈禱. 不知雨露是甚物, 從何處出, 復於廟中求耶? 名山大川能興雲致雨, 却都不說著, 却於山川外木土人身上討雨露, 木土人身上有雨露耶?」 又問:「莫是人自興妖?」 曰:「只妖亦無, 皆人心興之也. 世人只因祈禱而有雨, 遂指爲靈驗耳. 豈知適然? 某嘗至泗州, 恰値大聖見. 及問人曰:『如何形狀?』 一人曰如此, 一人曰如彼, 只此可驗其妄. 興妖之人皆若此也. 昔有朱定, 亦嘗來問學, 但非信道篤者, 曾在泗州守官, 値城中火, 定遂使兵士舁僧伽避火. 某後語定曰:『何不舁僧伽在火中? 若爲火所焚, 卽是無靈驗, 遂可解天下之惑. 若火遂滅, 因使天下人尊敬可也. 此時不做事, 待何時邪?』 惜乎定識不至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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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5 貴一問:「日月有明, 容光必照.」 曰:「日月之明有本, 故凡容光必照; 君子之道有本, 故無不及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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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6 用休問「老者安之, 少者懷之, 朋友信之.」 曰:「此數句最好. 先觀子路·顔淵之言. 後觀聖人之言. 分明聖人是天地氣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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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7 孟敦夫問:「莊子齊物論如何?」 曰:「莊子之意欲齊物理耶? 物理從來齊, 何待莊子而後齊? 若齊物形, 物形從來不齊, 如何齊得? 此意是莊子見道淺, 不柰胸中所得何, 遂著此論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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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8 伯溫問:「祭用祝文否?」 曰:「某家自來相承不用, 今待用也.」 又問:「有五祀否?」 曰:「否. 祭此全無義理. 釋氏與道家說鬼神甚可笑. 道家狂妄尤甚, 以至說人身上耳目口鼻皆有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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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9 同[周]伯溫見, 問:「『至大』, 『至剛』, 『以直』, 以此三者養氣否?」 曰:「不然. 是氣之體如此.」 又問:「養氣以義否?」 曰:「然.」 又問:「『配義與道』, 如何?」 曰:「配道言其體, 配義言其用.」 又問:「『我知言, 我善養吾浩然之氣』, 如何?」 曰:「知言然後可以養氣, 蓋不知言無以知道也. 此是答公孫丑『夫子烏乎長』之問, 不欲言我知道, 故以知言養氣答之.」 又問:「『夜氣』如何?」 曰:「此只是言休息時氣淸耳. 至平旦之氣, 未與事接, 亦淸. 只如小兒讀書, 早晨便記得也.」 又問:「孔子言血氣, 如何?」 曰:「此只是大凡言血氣, 如禮記說『南方之强』是也. 南方人柔弱, 所謂强者, 是理義之强, 君子居之. 北方人强悍, 所謂强者, 是血氣之强, 故小人居之. 凡人血氣, 須要理義勝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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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0 又問:「『吾不復夢見周公』, 如何?」 曰:「孔子初欲行周公之道, 至於夢寐不忘; 及晩年不遇·哲人將萎之時, 自謂不復夢見周公矣.」 因此說夢便可致思, 思聖人與衆人之夢如何? 夢是何物? [又問:]「高宗夢得說, 如何?」 曰:「此是誠意所感, 故形於夢.」&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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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1 又問:「金縢, 周公欲代武王死, 如何?」 曰:「此只是周公之意.」 又問:「有此理否?」 曰:「不問有此理無此理, 只是周公人臣之意, 其辭則不可信, 只是本有此事, 後人自作文足此一篇. 此事與舜喜象意一般, 須詳看舜·周公用心處. 尙書文顚倒處多, 如金縢尤不可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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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2 高宗好賢之意, 與易姤卦同. 九五「以杞包瓜, 含章, 有隕自天.」 杞生於最高處, 瓜美物生低處, 以杞包瓜, 則至尊逮下之意也. 旣能如此, 自然有賢者出, 故有隕自天也. 後人遂有天祐生賢佐之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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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3 棣問:「福善禍淫如何?」 曰:「此自然之理, 善則有福, 淫則有禍.」 又問:「天道如何?」 曰:「只是理, 理便是天道也. 且如說皇天震怒, 終不是有人在上震怒? 只是理如此.」 又問:「今人善惡之報如何?」 曰:「幸不幸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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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4 「知者樂水, 仁者樂山」, 言其體動靜如此. 知者樂, 所 一作凡. 運用處皆樂; 仁者壽, 以靜而壽. 仁可兼知, 而知不可兼仁. 如人之身, 統而言之, 則只謂之身; 別而言之, 則有四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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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5 世間術數多, 惟地理之書最無義理. 祖父葬時, 亦用地理人, 尊長皆信, 惟先兄與某不然. 後來只用昭穆法. 或問:「憑何文字擇地?」 曰:「只昭穆兩字一作眼. 便是[地理]書也. 但風順[調]地厚處足矣. 某用昭穆法葬一穴, 旣而尊長召地理人到葬處, 曰:「此是商音絶處, 何故如此下穴?」 某應之曰:「固知是絶處, 且試看如何.」 某家至今, 人已數倍之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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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6 在講筵時, 曾說與溫公云:「更得范純夫在筵中尤好.」 溫公彼時一言亦失, 却道他見修史自有門路. 某應之曰:「不問有無門路, 但筵中須得他.」 溫公問何故, 某曰:「自度少溫潤之氣, 純夫色溫而氣和, 尤可以開陳是非, 道人主之意.」 後來遂除侍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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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7 用休問:「井田今可行否?」 曰:「豈有古可行而今不可行者? 或謂今人多地少, 不然. 譬諸草木, 山上著得許多, 便生許多. 天地生物常相稱, 豈有人多地少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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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8 嘉仲問:「封建可行否?」 曰:「封建之法, 本出於不得已. 柳子厚有論, 亦窺測得分數. 秦法固不善, 亦有不可變者, 罷侯置守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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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9 伯溫問:「夢帝與我九齡.」 曰:「與齡之說不可信. 安有壽數而與人移易之理?」 棣問:「孔子夢坐奠於兩楹之間, 如何?」 曰:「於理有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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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0 陳貴一問:「人之壽數可以力移否?」 曰:「蓋有之.」 棣問:「如今人有養形者, 是否?」 曰:「然, 但甚難. 世間有三件事至難, 可以奪造化之力: 爲國而至於祈天永命, 養形而至於長生, 學而至於聖人. 此三事, 功夫一般分明, 人力可以勝造化, 自是人不爲耳. 故關朗有『周能過厤[歷], 秦止二世』之說, 誠有此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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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1 棣問:「孔·孟言性不同, 如何?」 曰:「孟子言性之善, 是性之本; 孔子言性相近, 謂其稟受處不相遠也. 人性皆善, 所以善者, 於四端之情可見, 故孟子曰:『是豈人之情也哉?』 至於不能順其情而悖天理, 則流而至於惡, 故曰:『乃若其情, 則可以爲善矣.』 若, 順也.」 又問:「才出於氣否?」 曰:「氣淸則才善, 氣濁則才惡. 稟得至淸之氣生者爲聖人, 稟得至濁之氣生者爲愚人. 如韓愈所言·公都子所問之人是也. 然此論生知之聖人. 若夫學而知之, 氣無淸濁, 皆可至於善而復性之本. 所謂『堯·舜性之』, 是生知也; 『湯·武反之』, 是學而知之也. 孔子所言上知下愚不移, 亦無不移之理, 所以不移, 只有二, 自暴自葉是也.」 又問:「如何是才?」 曰:「如材植是也. 譬如木, 曲直者性也; 可以爲輪轅, 可以爲梁棟, 可以爲榱桷者才也. 今人說有才, 乃是言才之美者也. 才乃人之資質, 順性修之, 雖至惡可勝而爲善.」 又問:「性如何?」 曰:「性卽理也, 所謂理, 性是也. 天下之理, 原其所自, 未有不善. 喜怒哀樂未發, 何嘗不善? 發而中節, 則無往而不善. 凡言善惡, 皆先善而後惡; 言吉凶, 皆先吉而後凶; 言是非, 皆先是而後非.」 又問:「佛說性如何?」 曰:「佛亦是說本善, 只不合將才做緣習.」 又問:「說生死如何?」 曰:「譬如水漚, 亦有些意思.」 又問:「佛言死生輪回, 果[可]否?」 曰: 「此事說有說無皆難, 須自見得. 聖人只一句盡斷了, 故對子路曰:『未知生, 焉知死?』佛亦是西方賢者, 方外山林之士, 但爲愛脇持人說利害, 其實爲利耳. 其學譬如以管窺天, 謂他不見天不得, 只是不廣大.」&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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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2 問:「喪止於三年, 何義?」 曰:「歲一周則天道一變, 人心亦隨以變. 惟人子孝於親, 至此猶未忘, 故必至於再變; 猶未忘, 又繼之以一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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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3 伯溫問:「『盡其心則知其性, 知其性則知天矣』, 如何?」 曰:「盡其心者, 我自盡其心; 能盡心, 則自然知性知天矣. 如言『窮理盡性以至於命』, 以序言之, 不得不然, 其實, 只能窮理, 便盡性至命也.」 又問事天. 曰:「奉順之一本無之字. 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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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4 富公嘗語先生曰:「先生最天下閑人.」 曰:「某做不得天下閑人. 相公將誰作天下最忙人?」 曰:「先生試爲我言之.」 曰:「禪伯是也.」 曰:「禪伯行住坐臥無不在道, 何謂最忙?」 曰:「相公所言乃忙也. 今市井賈販人, 至夜亦息. 若禪伯之心, 何時休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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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5 先生嘗與一官員一僧同會. 一官員說條貫, 旣退, 先生問僧曰:「曉之否邪?」 僧曰:「吾釋子不知條貫.」 曰:「賢將竟一作作. 三界外事邪? 天下豈有二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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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6 貴一問:「『興於詩』如何?」 曰:「古人自小諷誦, 如今謳唱, 自然善心生而興起. 今人不同, 雖老師宿儒, 不知詩也. 『人而不爲周南·召南』, 此乃爲伯魚而言, 蓋恐其未盡治家之道爾. 欲治國治天下, 須先從修身齊家來. 不然, 則猶『正墻面而立.』」&lt;br /&gt;
22上-77 或問:「『伯夷·叔齊不念舊惡』, 如何?」 曰:「觀其淸處, 其衣冠不正, 便望望然去之, 可謂隘矣, 疑若有惡矣, 然却能不念舊惡, 故孔子特發明其情. 武王伐紂, 伯夷只知君臣之分不可, 不知武王順天命誅獨夫也.」 問:「武王果殺紂否?」 曰:「武王不曾殺紂, 人只見洪範有『殺紂』字爾. 武王伐紂而紂自殺, 亦須言殺紂也. 向使紂曾殺帝乙, 則武王却須殺紂也. 石曼卿有詩, 言伯夷『恥居湯·武干戈地, 來死唐·虞揖讓墟』, 亦有是理. 首陽乃在河中府虞鄕也.」 問:「不食周粟如何?」 曰:「不食祿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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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8 用休問:「陳文子之淸, 令尹子文之忠, 使聖人爲之, 則是仁否?」 曰:「不然. 聖人爲之, 亦是淸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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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9 鄕黨分明畫出一箇聖人出. 「降一等」是自堂而出降階, 當此時, 放氣不屛, 故「逞顔色」. 「復其位」, 復班位之序. 「過位」是過君之虛位. 「享禮有容色」, 此享燕賓客之時, 有容色者, 蓋一在於莊, 則情不通也. 「私覿」則又和悅矣. 皆孔子爲大夫出入起居之節. 「緇衣羔裘, 素衣麑裘, 黃衣狐裘」, 各有用. 不必云緇衣是朝服, 素衣是喪服, 黃衣是蜡服. 麑是鹿兒. 「齊必有明衣布」, 欲其潔. 明衣如今凉衫之類. 緇衣明衣, 皆惡其文之著而爲之也. 「非帷裳必殺之」, 帷裳固不殺矣, 其他衣裳亦殺也. 「吉月必朝服而朝」者, 子在魯致仕時月朔朝也. 「鄕人儺」, 古人以驅厲氣, 亦有此理, 天地有厲氣, 而至誠作威嚴以驅之. 式凶服, 負版, 盖在車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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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0 居敬則自然簡. 「居簡而行簡」, 則似乎簡矣, 然乃所以不簡. 蓋先有心於簡, 則多却一簡矣. 居敬則心中無物, 是乃簡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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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1 「仁者先難而後獲」, 何如? 曰:「有爲而作, 皆先獲也, 如利仁是也. 古人惟知爲仁而已, 今人皆先獲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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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2 又問:「『述而不作』, 如何?」 曰:「此聖人不得位, 止能述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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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3 公山弗擾·佛肹召, 子欲往者, 聖人以天下無不可與有爲之人, 亦無不可改過之人, 故欲往. 然終不往者, 知其必不能改也. 子路遂引「親於其身爲不善」爲問, 孔子以堅白匏瓜爲對. 「繫而不食」者, 匏瓜繫而不爲用之物, 「不食」, 不用之義也. 匏瓜亦不食之物, 故因此取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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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4 唐棣之華乃千葉郁李, 本不偏反, 喩如兄弟, 今乃偏反, 則喩兄弟相失也. 兄弟相失, 豈不爾思, 但居處相遠耳. 孔子曰:「未之思也. 夫何遠之有?」 蓋言權實不相遠耳. 權之爲義, 猶稱錘也. 能用權乃知道, 亦不可言權便是道也. 自漢以下, 更無人識權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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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5 「我不欲人之加諸我, 吾亦欲無加諸人」, 正中庸所謂「施諸己不願, 亦勿施於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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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6 「蓋有不知而作之者」, 凡人作事皆不知, 惟聖人作事無不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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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7 或問:「善人之爲邦, 如何可勝殘去殺?」 曰:「只是能使人不爲不善. 善人, 『不踐迹亦不入於室』之人也. 『不踐迹』是不踐已前爲惡之迹, 然未入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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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8 又問:「『王者必世而後仁』, 何如?」 曰:「三十曰壯, 有室之時, 父子相繼爲一世. 王者之效則速矣.」 又問:「善人敎民七年, 亦可以卽戎矣.」 曰:「敎民戰至七年, 則可以卽戎矣. 凡看文字, 如七年一世百年之事, 皆當思其如何作爲, 乃有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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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9 問小畜. 曰:「小畜是所畜小, 及所畜雖大而少, 皆小畜也. 不必專言君畜臣, 臣畜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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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0 問「大德不踰閑, 小德出入可也.」 曰:「大德是大處, 小德是小處, 出入如可以取可以無取之類是也.」 又問:「『言不必信, 行不必果』, 是出入之事否?」 曰:「亦是也, 然不信乃所以爲信, 不果乃所以爲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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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1 范公甫將赴河淸尉, 問:「到官三日, 例須謁廟, 如何?」 曰:「正者謁之, 如社稷及先聖是也.  其他古先賢哲, 亦當謁之.」 又問:「城隍當謁否?」 曰:「城隍不典. 土地之神, 社稷而已. 何得更有土地邪?」 又問:「只恐駭衆爾.」 曰:「唐狄仁傑廢江·浙間滛祠千七百處, 所存惟吳太伯·伍子胥二廟爾. 今人做不得, 以謂時不同, 是誠不然, 只是無狄仁傑耳. 當時子胥廟存之亦無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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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2 暢中伯問:「密雲不雨, 自我西郊.」 曰:「西郊陰所, 凡雨須陽倡乃成, 陰倡則不成矣. 今雲過西則雨, 過東則否, 是其義也. 所謂『尙往』者, 陰自西而往, 不待陽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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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3 凡看文字, 先須曉其文義, 然後可求其意; 未有文義不曉而見意者也. 學者看一部論語, 見聖人所以與弟子許多議論而無所得, 是不易得也. 讀書雖多, 亦奚以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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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4 子文問:「民可使由之, 不可使知之.」 曰:「不可使知之者, 非民不足與知也. 不能使知之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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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5 或問:「諸葛孔明亦無足取. 大凡殺一不辜而得天下, 則君子不爲, 亮殺戮甚多也.」 先生曰:「不然. 所謂殺一不辜, 非此之謂. 亮以天子之命, 誅天下之賊, 雖多何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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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6 周伯溫見先生, 先生曰:「從來覺有所得否? 學者要自得. 六經浩眇, 乍來難盡曉, 且見得路逕後, 各自立得一箇門庭, 歸而求之可矣.」 伯溫問:「如何可以自得?」 曰:「思. 『思曰睿, 睿作聖』, 須是於思慮間得之, 大抵只是一箇明理.」 棣問:「學者見得這道理後, 篤信力行時, 亦有見否?」 曰:「見亦不一, 果有所見後, 和信也不要矣.」 又問:「莫是旣見道理, 皆是當然否?」 曰:「然. 凡理之所在, 東便是東, 西便是西, 何待信? 凡言信, 只是爲彼不信, 故見此是信爾. 孟子於四端不言信, 亦可見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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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7 伯溫又問:「孟子言心·性·天, 只是一理否?」 曰:「然. 自理言之謂之天, 自稟受言之謂之性, 自存諸人言之謂之心.」 又問:「凡運用處是心否?」 曰:「是意也.」 棣問:「意是心之所發否?」 曰:「有心而後有意.」 又問:「孟子言心『出入無時』, 如何?」 曰:「心本無出入. 孟子只據操舍言之.」 伯溫又問:「人有逐物, 是心逐之否?」 曰:「心則無出入矣, 逐物是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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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二下: 附雜錄後 ; 伊川先生語八下==&lt;br /&gt;
22下-01 問:「鄭伯以璧假許田, 左氏以謂易祊田, 黎淳以隱十一年入許之事破左氏, 謂許田是許之田, 如何?」 曰:「左氏說是也. 旣是許之田, 如何却假之於魯? 十一年雖入許, 許未嘗滅, 許叔已奉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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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2 問:「桓四年無秋冬, 如何?」 曰:「聖人作經備四時也. 如桓不道, 背逆天理, 故不書秋冬. 春秋只有兩處如此, 皆言其無天理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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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3 用休問哀公問社於宰我之事. 曰:「社字本是主字, 文誤也. 宰我不合道, 『使民戰慄』, 故仲尼有後來言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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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4 先生曰: 「誠不以富, 亦祗以異」, 本不在「是惑也」之後, 乃在「齊景公有馬千駟」之上, 文誤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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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5 問:「『揖讓而升, 下而飮』, 是下堂飮否?」 曰:「古之制罰爵皆在堂下.」 又問:「唯不勝下飮否?」 曰:「恐皆下堂, 但勝者飮不勝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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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6 思叔問:「荀彧如何?」 曰:「彧才高識不足.」 孟純問:「何顒常稱其有王佐才.」 曰:「不是王佐才.」 嘉仲問:「如霍光·蕭·曹之徒如何?」 曰:「此可爲漢時王佐才.」 棣問:「史稱董仲舒是王佐才, 如何?」 曰:「仲舒是言其學術. 若論至王佐才, 須是伊·周, 其次莫如張良·諸葛亮·陸宣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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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7 問:「『夏, 逆婦姜於齊』, 何故, 便書婦?」 曰:「此是文公在喪服將滿之時納幣, 故聖人於其逆時, 便成之爲婦, 罪其居喪而取也. 春秋微顯闡幽, 乃在如此處. 凡事分明可見者, 聖人更不微文以見意, 只直書而已. 如桓三年及宣元年逆女, 皆分明在喪服中成昏, 故只書逆女也. 文公則但在喪服納幣, 至逆女却在四年, 聖人欲顯其居喪納幣之罪, 故書『婦姜』, 便成之爲婦也. 其意言雖至四年方逆女, 其實與喪昏同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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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8 先生曰:「周公之於兄, 舜之於弟, 皆一類, 觀其用心爲如何哉? 推此心以待人, 亦只如此, 然有差等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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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9 問:「春秋書日食, 如何?」 曰:「日食有定數, 聖人必書者, 蓋欲人君因此恐懼修省, 如治世而有此變, 則不能爲災[灾], 亂世則爲災[灾]矣. 人氣血盛, 雖遇寒暑邪穢, 不能爲害, 其氣血衰, 則爲害必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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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0 問:「熒惑退舍, 果然否?」 曰:「觀宋景公, 不能至是.」 問:「反風如何?」 曰:「亦未必然. 成王一中才之主, 聖人爲之臣, 尙幾不能保. 金縢書, 成王亦安知? 只是二公知之, 因此以示王. 弭變, 非有動天之德, 不能至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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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1 問:「四岳一人否?」 曰:「然. 以二十二人數考之, 固然. 觀對堯言衆則曰僉, 四岳則曰岳, 亦可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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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2 晉侯之執曹伯, 是否? 曰:「曹伯有弑逆之罪, 卽執之是也. 晉與之同盟而後執之, 故書『曹伯』而不去其爵. 晉侯不奪爵, 未至於奪爵也. 『歸自京師』, 則言若無罪, 而歸罪天王不能行爵賞也.  凡言『歸』者, 易辭; 『歸之』者, 强歸之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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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3 問:「龍能有能無, 如何?」 曰:「安能無? 但能隱見耳. 所以能隱見者, 爲能屈伸爾. 非特龍, 凡小物甚有能屈伸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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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4 問:「書『至』, 如何?」 曰:「告廟而書, 亦有不緣告廟而書者.」 又問「還復.」 曰:「還只是歸復, 如今所謂倒廻.」 又問「隱皆不書至.」 曰:「告廟之禮不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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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5 先生指庭下羣雀示諸弟子曰:「地上原有物, 則羣雀集而食之. 人故與之, 則不卽來食, 須是久乃集, 蓋人有意在爾. 若負粟者過, 適遺下, 則便集而食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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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6 問:「禘於太廟用『致』, 夫人是哀姜否?」 曰:「文姜也. 文姜與桓公如齊, 終啓弑桓之惡, 其罪大矣, 故聖人於其遜於齊, 致於廟, 皆止曰夫人, 而去其姜氏, 以見大義與國人已絶矣. 然弑桓之惡, 文姜實不知, 但緣文姜而啓爾, 莊公母子之情則不絶, 故書夫人焉. 文姜遜齊, 止稱夫人; 此禘致於廟, 亦只稱夫人, 則是文姜明矣. 此最是聖人用法致嚴處, 可以見大義, 又以見子母之義. 本朝太祖皇帝立法, 極合春秋之義[意], 法中有夫因婦而被殺者, 以婦爲首正與此合.」&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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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7 問:「禘是如何?」 曰:「禘是天子之祭, 五年一禘, 祭其祖之所自出也.」 又問祫. 曰:「祫, 合祭也, 諸侯亦祭祫. 只是祠禴嘗烝之祭, 爲廟禮煩, 故每年於四祭中, 三祭合食於祖廟, 惟春則徧祭諸廟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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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8 問:「祧廟如何?」 曰:「祖有功, 宗有德, 文·武之廟永不祧也. 所祧者, 文·武以下廟.」 曰:「兄弟相繼, 如何?」 曰:「此皆自立廟. 然如吳太伯兄弟四人相繼, 如何若上更有二廟不祧, 則遂不祭祖矣. 故廟雖多, 亦不妨祧, 只祧得服絶者, 以義起之可也. 如本朝太祖·太宗皆萬世不祧之廟, 河東·閩·浙諸處皆太宗取之, 無可祧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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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9 問:「孀婦於理似不可取, 如何?」 曰:「然. 凡取, 以配身也. 若取失節者以配身, 是己失節也.」 又問:「或有孤孀貧窮無託者, 可再嫁否?」 曰:「只是後世怕寒餓死, 故有是說. 然餓死事極小, 失節事極大.」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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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0 或問:「漢高祖可比太祖否?」 曰:「漢高祖安能比太祖? 太祖仁愛, 能保全諸節度使, 極有術. 天下旣定, 皆召歸京師, 節度使竭土地而還, 所畜不貲, 多財, 亦可患也. 太祖逐人賜地一方, 蓋第, 所費皆數萬. 又嘗賜宴, 酒酣, 乃宣各人子弟一人扶歸. 太祖送至殿門, 謂其子弟曰:『汝父各許朝廷十萬緡矣.』 諸節度使醒, 問所以歸, 不失禮於上前否? 子弟各以緡事對. 翌日, 各以表進如數. 此皆英雄御臣之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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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1 宣仁山陵時, 會呂汲公於陵下. 公曰:「國家養兵乃良策, 凡四方有警, 百姓皆不知.」 先生曰:「相公豈不見景德中事耶? 驅良民刺面, 以至及士人. 蓋有限之兵, 忽損三五千人, 將何自而補? 要知兵須是出於民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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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2 太祖初有天下, 士卒人許賞二百緡. 及卽位, 以無錢久不賜, 士卒至有題詩於後苑. 太祖一日遊後苑見詩, 乃曰好詩, 遂索筆和之. 以故, 每於郊時, 各賜賞給, 至今因以爲例, 不能去. 或問:「今欲新兵不給郊賞, 數十年後可革否?」 曰:「新兵本無此望, 不與可也, 不數十年可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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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3 思叔問:「孟子言『善推其所爲』是歟?」 曰:「聖人則不待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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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4 霍光廢昌邑, 其始乃光之罪. 當時不合立之, 只被見是武帝孫, 擔當不過, 須立之也. 此又與伊尹立太甲不同也. 伊尹知太甲必能思庸, 故放之桐三年. 當時湯旣崩, 太丁未立而死, 外丙方二歲, 仲壬方四歲, 故須立太甲也. 太甲又有思庸之資, 若無是質, 伊尹亦不立也. 史記以孟子二年四年之言, 遂言湯崩六年之後, 太甲方立. 不知年只是歲字. 頃呂望之曾問及此, 亦曾說與他. 後來又看禮, 見王巡狩, 問百年者, 益知書傳亦稱歲爲年. 二年四年之說, 縱別無可證, 理亦必然. 且看尙書, 分明說成湯旣沒, 太甲元年. 又看王徂桐宮, 居憂三年, 終能思庸, 伊尹以服冕奉嗣王. 可知凡文字理是後, 不必引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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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5 問:「東向西向, 以南方爲上; 南向北向, 以西方爲上; 如何?」 曰:「此言坐位, 非祭祀昭穆之位. 昭穆之位, 太祖面東, 左昭右穆, 自內以及外. 古之坐位, 皆以右爲尊. 范文甫問:「韓信得廣武君, 使東向坐, 而西面師事之, 是否?」 曰:「今則以左爲尊, 是或一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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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6 問:「『僑如以夫人姜氏至』, 書『以』, 如何?」 曰:「當然. 此却言公子能主其事, 以夫人至也.  如書『公與夫人如齊』, 只書『與』而不書『及』, 却有意, 蓋言『及』則主在公也, 言『與』則公不能制明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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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7 孔子願乘桴浮於海, 居九夷, 皆以天下無一賢君, 道不行, 故言及此爾. 子路不知其意, 便謂聖人行矣. 「無所取材」, 言其不能斟酌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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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8 問:「『肆大眚』, 如何?」 曰:「大眚而肆之, 其失可知. 書言眚灾肆赦者, 言眚則肆之, 眚是自作之罪也. 災則赦之, 災是過失之事故也. 凡赦何嘗及得善人? 諸葛亮在蜀, 十年不赦, 審此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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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9 兵强弱亦有時. 往時陳·許號勁兵, 今陳·許最近畿, 亦不聞勁. 今河東最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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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0 學者不可不通世務. 天下事譬如一家, 非我爲則彼爲, 非甲爲則乙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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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1 子路「片言可以折獄」, 故魯願與小邾·射盟, 而射止願得季路一言, 乃其證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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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2 曰「予欲無言」, 蓋爲子貢多言, 故告之以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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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3 問「務民之義.」 曰:「如項梁立義帝, 謂從民望者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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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4 棣問:「『天王使宰咺來歸惠公·仲子之賵』, 如何?」 答曰:「書天王者, 以春秋之始, 周方書此一件事, 且存天王之號以正名分, 非謂此事當理而書也, 故書宰之名以示貶. 仲子是惠公再娶之夫人, 諸侯無再娶理, 故只書惠公·仲子, 不稱夫人也.」 又問:「左氏以爲未薨, 預凶事, 非禮也.」 曰:「不然, 豈有此理? 夫人子氏自是隱公之妻, 不干仲子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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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5 又問:「再娶皆不合禮否?」 曰:「大夫以上無再娶禮.」 凡人爲夫婦時, 豈有一人先死, 一人再娶, 一人再嫁之約? 只約終身夫婦也. 但自大夫以下, 有不得已再娶者, 蓋緣奉公姑, 或主內事爾. 如大夫以上, 至諸侯天子, 自有嬪妃可以供祀禮, 所以不許再娶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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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6 春秋書盟, 如何? 先王之時有盟否? 或疑周官司盟者. 曰:「先王之時所以有盟者, 亦因民而爲之, 未可非司盟也. 但春秋時信義皆亡, 日以盟詛爲事, 上不遵周王之命, 春秋書, 皆貶也. 唯胥命之事稍爲近正, 故終齊·衛二君之世不相侵伐, 亦可喜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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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7 「紀子伯莒子盟于密」, 此是伯上脫一字也, 必是三人同盟. 若不是脫字, 別無義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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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8 「齊高固來逆叔姬, 公·穀有子字, 如何?」 曰:「子者言是公女, 其他則姊妹之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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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9 又問:「『丁丑, 夫人姜氏入』, 何故獨書曰『入』?」 曰:「此娶仇女, 故書『入』, 言宗廟不受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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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40 又問「公子結媵陳人之婦于鄄, 遂及齊侯·宋公盟.」 曰:「此是本去媵婦, 却遂及諸侯盟, 聖人罪之之意, 在遂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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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41 又問:「『祭公來, 遂逆王后于紀』, 如何?」 曰:「此祭公受命逆后, 却因過魯, 遂行朝會之禮, 聖人深罪之, 故先書其來, 使若以朝魯爲主, 而逆后爲遂也.」 曰:「或說逆王后, 亦使魯爲主, 如何?」 曰:「築王姬之舘, 單伯送王姬之類, 皆是魯爲主. 蓋只是王姬下嫁, 則同姓諸侯爲主, 如逆王后, 無使諸侯爲主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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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42 問:「獨宋共姬書首尾最詳, 何故?」 曰:「賢伯姬, 故詳錄之. 昔胡先生常說伯姬是婦人中伯夷, 爲其不下堂而死也.」 曰:「如成八年·九年·十年, 三書來媵, 皆以伯姬之故書否?」 曰:「然.」 「媵之禮如何?」 曰:「古有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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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43 又問:「漢儒談春秋災異, 如何?」 曰:「自漢以來, 無人知此. 董仲舒說天人相與之際, 亦略見些模樣, 只被漢儒推得大過. 亦何必說某事有某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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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三: 鮑若雨錄 ; 伊川先生語九==&lt;br /&gt;
23-01 今語小人曰不違道, 則曰不違道, 然卒違道; 語君子曰不違道, 則曰不違道, 終不肯違道. 譬如牲牢之味, 君子曾嘗之, 說與君子, 君子須增愛; 說與小人, 小人非不道好, 只是無增愛心, 其實只是未知味. 「守死善道」, 人非不知, 終不肯爲者, 只是知之淺, 信之未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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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 志不可不篤, 亦不可助長. 志不篤則忘廢. 助長, 於文義上也且有益, 若於道理上助長, 反不得. 杜預云:「優而柔之, 使自求之; 厭而飫之, 使自趣之; 若江海之浸, 膏澤之潤, 渙然氷釋, 怡然理順, 然後爲得也.」 此數句煞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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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 論語是孔門高弟所撰, 觀其立言, 直是得見聖人處. 如「閔子侍側, 誾誾如也; 子路行行如也, 冉有·子貢侃侃如也, 子樂.」 不得聖人處, 怎生知得子樂? 誾誾·行行·侃侃, 亦是門人旁觀見得. 如「子溫而厲, 威而不猛, 恭而安」, 皆是善觀聖人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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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 夫子刪詩, 贊易, 叙書, 皆是載聖人之道, 然未見聖人之用, 故作春秋. 春秋, 聖人之用也. 如曰:「知我者, 其惟春秋乎! 罪我者, 其惟春秋乎!」 便是聖人用處.&lt;br /&gt;
&lt;br /&gt;
23-05 人謂盡已之謂忠, 盡物之謂恕. 盡已之謂忠固是, 盡物之謂恕則未盡. 推已之謂恕, 盡物之謂信.&lt;br /&gt;
&lt;br /&gt;
23-06 問:「武未盡善處, 如何?」 曰:「說者以征誅不及揖讓, 征誅固不及揖讓, 然未盡善處, 不獨在此, 其聲音節奏亦有未盡善者. 樂記曰:『有司失其傳也.』 若非有司失其傳, 則武王之志荒矣. 孔子『自衛反魯, 然後樂正, 雅·頌各得其所』, 是知旣正之後, 不能無錯亂者.」&lt;br /&gt;
&lt;br /&gt;
23-07 小人之怒在己, 君子之怒在物. 小人之怒, 出於心, 作於氣, 形於身, 以及於物, 以至於無所不怒, 是所謂遷也. 若君子之怒, 如舜之去四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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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 問:「『吾道一以貫之』, 而曰『忠恕而已矣』, 則所謂一者, 便是仁否?」 曰:「固是. 只這一字, 須是子細體認. 一還多在忠上? 多在恕上?」 曰:「多在恕上.」 曰:「不然. 多在忠上. 纔忠便是一, 恕卽忠之用也.」&lt;br /&gt;
 &lt;br /&gt;
23-09 又問:「令尹子文忠矣. 孔子不許其仁, 何也?」  曰:「此只是忠, 不可謂之仁. 若比干之忠, 見得時便是仁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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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 螟蛉蜾臝, 本非同類, 爲其氣同, 故祝則肖之. 又况人與聖人同類者? 大抵須是自强不息, 將來涵養成就到聖人田地, 自然氣貎改變.&lt;br /&gt;
&lt;br /&gt;
23-11 問:「『有殺身以成仁, 無求生以害仁.』竊謂苟所利者大, 一身何足惜也?」 曰:「但看生與仁孰重. 夫子曰:『朝聞道, 夕死可矣.』 人莫重於生, 至於捨得死, 道須大叚好如生也.」 曰:「旣死矣, 敢問好處如何?」 曰:「聖人只賭[睹]一箇是.」&lt;br /&gt;
&lt;br /&gt;
23-12 問:「夫子曰:『吾不復夢見周公』, 聖人固嘗夢見周公乎?」 曰:「不曾. 孔子昔嘗寤寐間思周公, 後不復思爾. 若謂夢見周公, 大段害事, 卽不是聖人也.」 又曰:「聖人果無夢乎?」 曰:「有. 夫衆人日有所思, 夜則成夢, 設或不思而夢, 亦是舊習氣類相應. 若是聖人, 夢又別. 如高宗夢傳說, 眞箇有傳說在傳嚴也.」&lt;br /&gt;
&lt;br /&gt;
23-13 問:「富貴·貧賤·壽夭, 固有分定, 君子先盡其在我者, 則富貴·貧賤·壽夭, 可以命言; 若在我者未盡, 則貧賤而夭, 理所當然, 富貴而壽, 是爲徼[僥]倖, 不可謂之命.」 &lt;br /&gt;
曰:「雖不可謂之命, 然富貴·貧賤·壽夭, 是亦前定. 孟子曰:『求則得之, 舍則失之. 是求有益於得也, 求在我者也. 求之有道, 得之有命, 是求無益於得也, 求在外者也.』 故君子以義安命, 小人以命安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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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4 中庸之說, 其本至於「無聲無臭」, 其用至於「禮儀三百, 威儀三千」. 自「禮儀三百, 威儀三千」, 復歸於「無聲無臭」, 此言聖人心要處. 與佛家之言相反, 儘敎說無形迹, 無色, 其實不過無聲無臭, 必竟有甚見處? 大抵論語間不難見. 如人論黃金曰黃色, 此人必是不識金. 若是識金者, 更不言, 設或言時, 別自有道理. 張子厚嘗謂佛如大富貧子. 橫渠論此一事甚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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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5 聖人與理爲一, 故無過, 無不及, 中而已矣. 其他皆以心處這箇道理, 故賢者常失之過, 不肖者常失之不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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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6 陳恒弑其君, 孔子沐浴而朝, 請討之. 左氏載孔子之言, 謂「陳恒弑其君, 民之不與者半, 以魯之衆加齊之半, 可克也.」 恁地是聖人以力角勝, 都不問義理也. 孔子請伐齊, 以弑君之事討之. 當時哀公能從其請, 孔子必有處置, 須使顔回使周, 子路使晉, 天下大計可立而遂. 孔子臨老, 有此一件事好做, 柰何哀公不從其請, 可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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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7 問:「橫渠言『由明以至誠, 由誠以至明』, 此言恐過當.」 曰:「『由明以至誠』, 此句却是. 『由誠以至明』, 則不然, 誠卽明也. 孟子曰:『我知言, 我善養吾浩然之氣.』 只『我知言』一句已盡. 橫渠之言不能無失, 類若此. 若西銘一篇, 誰說得到此? 今以管窺天, 固是見北斗, 別處雖不得見, 然見北斗, 不可謂不是也.」&lt;br /&gt;
 &lt;br /&gt;
23-18 問:「孔子對冉求曰:『其事也, 非政.』 政與事何異?」 曰:「閔子騫不肯爲大夫, 曾晳不肯爲陪臣, 皆知得此道理. 若季路·冉求, 未能如此. 夫政出於國君. 冉求爲季氏家臣, 只是家事, 安得爲政? 當時季氏專政, 孔子因以明之.」 或問:「季路·冉求稍聞聖人之道, 何不知此?」 曰:「當時陪臣執國命, 目見耳聞, 習熟爲常, 都不知有君, 此言不足怪. 季氏問季路·冉求, 可謂大臣與? 孔子曰: 『所謂大臣者, 以道事君, 不可則止. 今由與求也, 可謂具臣矣.』 『然則從之者與?』 曰:『弑父與君, 亦不從也.』 除却弑父與君, 皆爲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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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9 「期月而已, 三年有成」, 何也? 曰:「公孫弘謂『三年有成, 臣切遲之.』 唐文宗時, 李石責以宰相之職, 謂『臣猶以爲太速』. 二者皆不是. 須是知得遲速之理. 昔嘗對哲宗說此事曰:『陛下若問 如何措置, 三年有成, 臣卽陳三年有成之事; 若問如何措置, 期月而已, 臣卽陳期月之事. 當時朝廷無一人問著, 只李邦直但云稱職稱職, 亦不曾問著一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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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0 春秋書隕石隕霜, 何故不言石隕霜隕? 此便見得天人一處. 昔嘗對哲宗說:「天人之間甚可畏, 作善則千里之外應之, 作惡則千里之外違之. 昔子陵與漢光武同寢, 太史奏客星侵帝座甚急. 子陵匹夫, 天應如此, 况一人之尊, 擧措用心, 可不戒愼!」&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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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1 「暴其民甚, 則身弑國亡; 不甚, 則身危國削, 名之曰幽·厲, 雖孝子慈孫, 百世不能改也.」 漢之君, 都爲美諡, 何似休因問:「桀·紂是諡否?」 曰:「不是. 天下自謂之桀·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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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2 「王天下有三重」, 三重卽三王之禮. 三王雖隨時損益, 各立一箇大本, 無過不及, 此與春秋正相合.&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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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3 先生前日敎某思「君子和而不同」. 某思之數日, 便覺胸次廣濶, 其意味有不可以言述. 竊有一喩, 願留嚴聽. 今有人焉, 久寓遠方, 一日歸故鄕, 至中途, 適遇族兄者, 俱抵旅舍, 異居而食, 相視如途人. 彼豈知爲族弟, 此亦豈知爲族兄邪? 或告曰:彼之子, 公之族兄某人也; 彼之子, 公之族弟某人也. 旣而懽然相從, 無有二心. 向之心與今之心, 豈或異哉? 知與不知而已. 今學者苟知大本, 則視天下猶一家, 亦自然之理也. 先生曰:「此乃善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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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 先生敎某思孝弟爲仁之本. 某竊謂:人之初生, 受天地之中, 禀五行之秀, 方其禀受之初, 仁固已存乎其中. 及其旣生也, 幼而無不知愛其親, 長而無不知敬其兄, 而仁之用於是見乎外. 當是時, 唯知愛敬而已, 固未始有事物之累. 及夫情欲竇於中, 事物誘於外, 事物之心日厚, 愛敬之心日薄, 本心失而仁隨喪矣. 故聖人敎之曰:「君子務本, 本立而道生. 孝弟也者, 其爲仁之本與!」 蓋謂修爲其仁者, 必本於孝弟故也. 先生曰:「能如此尋究, 甚好. 夫子曰:『敬親者不敢慢於人, 愛親者不敢惡於人.』 不敢慢於人, 不敢惡於人, 便是孝弟. 盡得仁, 斯盡得孝弟; 盡得孝弟, 便是仁.」 又問:「爲仁先從愛物上推來, 如何?」 曰:「不敬其親而敬他人者, 謂之悖禮, 不愛其親而愛他人者, 謂之悖德, 故君子『親親而仁民, 仁民而愛物』. 能親親, 豈不仁民? 能仁民, 豈不愛物? 若以愛物之心推而親親, 却是墨子也.」 因問:「舜與曾子之孝, 優劣如何?」 曰:「家語載耘瓜事, 雖不可信, 却有義理. 曾子耘瓜, 誤斬其根. 曾晳建大杖以擊其背, 曾子仆地, 不知人事, 良久而蘇, 欣然起, 進曰:『大人用力敎參, 得無疾乎?』 乃退, 援琴而歌, 使知體康. 孔子聞而怒. 曾子至孝如此, 亦有這些失處. 若是舜, 百事從父母, 只殺他不得.」 又問:「如申生待烹之事, 如何?」 曰:「此只是恭也. 若舜, 須逃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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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5 問:「先生曰:『盡其道謂之孝弟.』 夫以一身推之, 則身者資父母血氣以生者也. 盡其道者則能敬其身, 敬其身者則能敬其父母矣. 不盡其道則不敬其身, 不敬其身則不敬父母, 其斯之謂歟?」 曰:「今士大夫受職於君, 尙期盡其職事, 又况親受身於父母, 安可不盡其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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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6 夫民, 合而聽之則聖, 散而聽之則愚. 合而聽之, 則大同之中, 有箇秉彝在前, 是是非非, 無不當理, 故聖. 散而聽之, 則各任私意, 是非顚倒, 故愚. 蓋公義在, 私欲必不能勝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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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四 : 鄒德久本 ; 伊川先生語十==&lt;br /&gt;
24-01 「天下雷行, 物與無妄」, 先天後天皆合於天理者也, 人欲則僞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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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 修身, 當學大學之序. 大學, 聖人之完書也, 其間先後失序[次]者, 已正之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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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 詩言后妃之德, 非指人而言, 或謂太姒, 大失之矣. 周公作樂章, 欲一作歌之. 以感化天下, 其後繼以文王詩者, 言古之人有行之者, 文王是也. 周南天子之事, 故繫之周. 周, 王室也. 召南諸侯之事, 故繫之召. 召, 諸侯長也. 曰公者, 後人誤加之也. 夫婦道一, 關雎雖后妃之事, 亦可歌於下. 至若鹿鳴以下, 則各主其事, 皇華遣使臣之類是也. 頌有二: 或美盛德, 則燕饗通用之: 或告成功, 則祭祀專用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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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 詩有六義: 曰風者, 謂風動之也; 曰賦者, 謂鋪陳其事也; 曰比者, 直比之, 「溫其如玉」之類是也; 曰興者, 因物而興起, 「關關雎鳩」·「瞻彼淇·澳」之類是也; 曰雅者, 雅言正道, 「天生蒸民, 有物有則」之類是也; 曰頌者, 稱頌德美, 「有匪君子, 終不可諼兮」之類是也.&lt;br /&gt;
 &lt;br /&gt;
24-05 國風·大·小雅·三頌, 詩之名也. 六義, 詩之義也. 篇之中有備六義者, 有數義者. 一本章首云「能治亂絲者, 可以治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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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 四始, 猶四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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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 十五國風, 各有次序, 看詩可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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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 詩大序, 孔子所爲, 其文似繫辭, 其義非子夏所能言也. 小序, 國史所爲, 非後世所能知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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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 人心私欲, 故危殆. 道心天理, 故精微. 滅私欲則天理明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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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 太誓書曰:「一月.」 曰:「商歷已絶, 周歷未建, 故用人正, 今之正月也. 不書商歷, 已見紂自絶於天矣. 聖人一言一動, 無不合於天理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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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 看書, 須要見二帝·三王之道. 如二典, 卽求堯所以治民, 舜所以事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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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 「五年須暇」者. 聖人討伐, 必不太早, 自當緩之, 非再駕之謂也. 此周公所知, 無顯迹可推也.&lt;br /&gt;
 &lt;br /&gt;
24-13 犬·牛·人, 知所去就, 其性本同. 但限以形, 故不可更. 如隙中日光, 方圓不移, 其光一也. 惟所稟各異, 故生之謂性. 告子以爲一, 孟子以爲非也.&lt;br /&gt;
&lt;br /&gt;
24-14 庾公之斯遇子濯孺子, 虛發四矢, 甚無謂也. 國之安危在此擧, 則殺之可也; 舍之而無害於國, 權輕重可也. 何用虛發四矢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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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5 「堯·舜性之」, 生知也. 「湯·武身之」, 學而知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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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6 「仁之於父子, 至知之於賢者」, 謂之命者, 以其禀受有厚薄淸濁故也. 然其性善, 可學而盡, 故謂之性焉. 禀氣有淸濁, 故其材質有厚薄. 禀於天謂性, 感爲情, 動爲心, 質幹爲才.&lt;br /&gt;
&lt;br /&gt;
24-17 「生之謂性」, 與「天命之謂性」, 同乎. 性字不可一槩論. 「生之謂性」, 此訓所稟受也. 「天命之謂性」, 此言性之理也. 今人言天性柔緩, 天性剛急, 俗言天成, 皆生來如此, 此訓所稟受也. 若性之理也則無不善, 曰天者, 自然之理也.&lt;br /&gt;
&lt;br /&gt;
24-18 「天下言性, 則故而已」者, 言性當推其元本, 推其元本, 無傷其性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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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9 伊尹受湯委寄, 必期天下安治而已. 太甲如不終惠, 可廢也. 孟子言貴戚之卿與此同. 然則始何不擇賢? 蓋外丙二歲, 仲任四歲, 惟太甲長耳. 使太甲有下愚之質, 初不立也. 苟無三人, 必得於宗室; 宗室無人, 必擇於湯之近戚; 近戚無人, 必擇於天下之賢者而與之, 伊尹不自爲也. 劉備託孔明以嗣子, 「不可, 使自爲之」, 非權數之言, 其利害昭然也. 立者非其人, 則劉氏必爲曹氏屠戮, 寧使孔明爲之也. 霍光廢昌邑, 不待放, 知其下愚不移也, 始之不擇, 則光之罪大矣. 若伊尹與光是太甲·昌邑所用之臣, 而不受先王之委寄, 諫不用, 去之可也, 放廢之事, 不可爲也, 義理自昭然.&lt;br /&gt;
&lt;br /&gt;
24-20 先生始看史傳, 及半, 則掩卷而深思之, 度其後之成敗, 爲之窺畫, 然後復取觀焉. 然成敗有幸不幸, 不可以一槩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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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1 看史必觀治亂之由, 及聖賢修已處事之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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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2 孔明有王佐之心, 道則未盡. 王者如天地之無私心焉, 行一不義而得天下不爲. 孔明必求有成, 而取劉璋. 聖人寧無成耳, 此不可爲也. 若劉表子琮, 將爲曹公所幷, 取而興劉氏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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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3 孔明不死, 三年可以取魏, 且宣王有英氣, 久不得伸, 必沮死不久也.&lt;br /&gt;
 &lt;br /&gt;
24-24 孔明庶幾禮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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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5 孔明營五丈原, 宣王言「無能爲」, 此僞言安一軍耳, 兵自高地來可勝. 先生嘗自觀五丈原, 非 非, 一作日言. 此地不可據, 英雄欺人, 不可盡信.&lt;br /&gt;
&lt;br /&gt;
24-26 荀爽從董卓辟, 遜迹避禍, 君子亦有之, 然聖人明哲保身, 亦不至轉身不得處. 如揚子投閣, 失之也. 荀爽自度其材, 能興漢室乎, 起而圖之可也. 知不足而强圖之, 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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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7 西漢儒者有風度, 惟董仲舒·毛萇·揚雄. 萇解經未必皆當, 然味其言, 大槩然耳[矣].&lt;br /&gt;
 &lt;br /&gt;
24-28 東漢趙苞爲邊郡守, 虜奪其母, 招以城降, 苞遽戰而殺其母, 非也. 以君城降而求生其母, 固不可. 然亦當求所以生母之方, 柰何遽戰乎? 不得已, 身降之可也. 王陵母在楚, 而使楚質以招陵, 陵降可也. 徐庶得之矣.&lt;br /&gt;
 &lt;br /&gt;
24-29 義訓宜, 禮訓別, 智訓知, 仁當何訓? 說者謂訓覺, 訓人, 皆非也. 當合孔·孟言仁處, 大槩硏窮之, 二三歲得之, 未晩也.&lt;br /&gt;
 &lt;br /&gt;
24-30 先生云:「吾四十歲以前讀誦, 五十以前硏究其義, 六十以前反覆紬繹, 六十以後著書.」 著書不得已.&lt;br /&gt;
&lt;br /&gt;
24-31 人思如湧泉, 浚之愈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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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2 釋道所見偏, 非不窮深極微也, 至窮神知化, 則不得與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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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3 先生在經筵時, 上服藥, 卽日就醫官問動止. 天子方幼, 建言選宮人四十以上者侍左右, 所以遠紛華·養心性.&lt;br /&gt;
&lt;br /&gt;
24-34 盡巳爲忠, 盡物爲信. 極言之, 則盡己者盡己之性也, 盡物者盡物之性也. 信者, 無僞而已, 於天性有所損益, 則爲僞矣. 易无妄曰:「天下雷行, 物與无妄」, 動以天理故也. 其大略如此, 更須硏究之, 則自有得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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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5 韓文不可漫觀, 晩年所見尤高.&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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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6 在天曰命, 在人曰性. 貴賤壽夭命也, 仁義禮智亦命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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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7 動物有知, 植物無知, 其性自異, 但賦形於天地, 其理則一.&lt;br /&gt;
&lt;br /&gt;
24-38 四端不言信者, 旣有誠心爲四端, 則信在其中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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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9 充實而有光輝, 所謂脩身見於世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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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0 婚禮執鴈者, 取其不再偶爾, 非隨陽之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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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1 亞夫夜半軍擾, 直至帳下, 堅臥不動, 安在其持重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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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2 聖人無優劣, 有則非聖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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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3 主一者謂之敬, 一者謂之誠. 主則有意在.&lt;br /&gt;
&lt;br /&gt;
24-44 荀氏八龍, 豈盡賢者? 但得一二賢子弟相薰習皆然耳.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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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5 犬吠屠人, 世傳有物隨之, 非也, 此正如海上鷗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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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五: 暢潛道錄胡氏註云:「識者疑其間多非先生語. ; 伊川先生語十一==&lt;br /&gt;
25-01 大學曰:「物有本末, 事有終始, 知所先後, 則近道矣.」 人之學莫大於知本末終始. 致知在格物, 則所謂本也, 始也; 治天下國家, 則所謂末也, 終也. 治天下國家, 必本諸身, 其身不正而能治天下國家者無之. 格猶窮也, 物猶理也, 猶曰窮其理而已也. 窮其理, 然後足以致之, 不窮則不能致也. 格物者適道之始, 欲思格物, 則固已近道矣. 是何也? 以收其心而不放也.&lt;br /&gt;
 &lt;br /&gt;
25-02 知者吾之所固有, 然不致則不能得之, 而致知必有道, 故曰「致知在格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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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 大學論誠意以下, 皆窮其意而明之, 獨格物則曰「物格而後知至」, 蓋可以意得而不可以言傳也. 自格物而充之, 然後可以至聖人. 不知格物而先欲意誠心正修身者, 未有能中於理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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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 「致知在格物」, 非由外鑠我也, 我固有之也. 因物有遷, 迷而不知, 則天理滅矣, 故聖人欲格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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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 隨事觀理, 而天下之理得矣. 天下之理得, 然後可以至於聖人. 君子之學, 將以反躬而已矣. 反躬在致知, 致知在格物.&lt;br /&gt;
&lt;br /&gt;
25-06 學莫貴於自得, 得非外也, 故曰自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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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7 學莫大於平心, 平莫大於正, 正莫大於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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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 君子之學, 在於意必固我旣亡之後, 而復於喜怒哀樂未發之前, 則學之至也.&lt;br /&gt;
 &lt;br /&gt;
25-09 心至重, 鷄犬至輕. 鷄犬放則知求之, 心放則不知求, 豈愛其至輕而忘其至重哉? 弗思而已矣. 今世之人, 樂其所不當樂, 不樂其所當樂; 慕其所不當慕, 不慕其所當慕; 皆由不思輕重之分也.&lt;br /&gt;
 &lt;br /&gt;
25-10 顔淵歎孔子曰:「仰之彌高, 鑽之彌堅, 瞻之在前, 忽焉在後, 夫子循循然善誘人, 博我以文, 約我以禮, 欲罷不能, 旣竭吾才, 如有所立卓爾, 雖欲從之, 末由也已.」 此顔子所以善學孔子而深知孔子者也.&lt;br /&gt;
 &lt;br /&gt;
25-11 有學不至而言至者, 循其言亦可以入道. 荀子曰:「眞積力久則入.」 杜預曰:「優而柔之, 使自求之; 厭而飫之, 使自趨之.」 管子曰:「思之思之, 又重思之, 思之而不通, 鬼神將通之, 非鬼神之力也, 精神之極也.」 此三者, 循其言皆可以入道, 而荀子·管子·杜預初不能及此.&lt;br /&gt;
&lt;br /&gt;
25-12 自其外者學之, 而得於內者, 謂之明. 自其內者得之, 而兼於外者, 謂之誠. 誠與明一也.&lt;br /&gt;
&lt;br /&gt;
25-13 聞見之知, 非德性之知. 物交物則知之, 非內也, 今之所謂博物多能者是也. 德性之知, 不假聞見.&lt;br /&gt;
&lt;br /&gt;
25-14 君子不以天下爲重而身爲輕, 亦不以身爲重而天下爲輕. 凡盡其所當爲者, 如「可以仕則仕」, 「入則孝」之類是也, 此孔子之道也. 蔽焉而有執者, 楊·墨之道也.&lt;br /&gt;
 &lt;br /&gt;
25-15 能盡飮食言語之道, 則可以盡去就之道; 能盡去就之道, 則可以盡死生之道. 飮食言語, 去就死生, 小大之勢一也. 故君子之學, 自微而顯, 自小而章. 易曰:「閑邪存其誠.」 閑邪則誠自存, 而閑其邪者, 乃在於言語飮食進退與人交接之際而已矣.&lt;br /&gt;
 &lt;br /&gt;
25-16 人皆可以至聖人, 而君子之學必至於聖人而後已. 不至於聖人而後已者, 皆自棄也. 孝其所當孝, 弟其所當弟, 自是而推之, 則亦聖人而已矣.&lt;br /&gt;
 &lt;br /&gt;
25-17 多權者害誠, 好功者害義, 取名者賊心.&lt;br /&gt;
&lt;br /&gt;
25-18 君貴明, 不貴察; 臣貴正, 不貴權.&lt;br /&gt;
&lt;br /&gt;
25-19 稱性之善謂之道, 道與性一也. 以性之善如此, 故謂之性善. 性之本謂之命, 性之自然者謂之天, 自性之有形者謂之心, 自性之有動者謂之情, 凡此數者皆一也. 聖人因事以制名, 故不同若此. 而後之學者, 隨文析義, 求奇異之說, 而去聖人之意遠矣.&lt;br /&gt;
&lt;br /&gt;
25-20 自性而行, 皆善也. 聖人因其善也, 則爲仁義禮智信以名之; 以其施之不同也, 故爲五者以別之. 合而言之皆道, 別而言之亦皆道也. 舍此而行, 是悖其性也, 是悖其道也. 而世人皆言性也, 道也, 與五者異, 其亦弗學歟! 其亦未體其性也歟! 其亦不知道之所存歟!&lt;br /&gt;
 &lt;br /&gt;
25-21 道孰爲大? 性爲大. 千里之遠, 數千歲之日, 其所動靜起居, 隨若亡矣. 然時而思之, 則千里之遠在於目前, 數千歲之久無異數日之近, 人之性則亦大矣. 噫! 人之自小者, 亦可哀也已. 人之性一也, 而世之人皆曰吾何能爲聖人, 是不自信也. 其亦不察乎!&lt;br /&gt;
&lt;br /&gt;
25-22 自得者所守固, 而自信者所行不疑.&lt;br /&gt;
&lt;br /&gt;
25-23 學貴信, 信在誠. 誠則信矣, 信則誠矣. 不信不立, 不誠不行.&lt;br /&gt;
&lt;br /&gt;
25-24 或問:「周公勳業, 人不可爲也已.」 曰:「不然. 聖人之所爲, 人所當爲也. 盡其所當爲, 則吾之勳業, 亦周公之勳業也. 凡人之弗能爲者, 聖人弗爲.」&lt;br /&gt;
&lt;br /&gt;
25-25 君子之學, 要其所歸而已矣.&lt;br /&gt;
 &lt;br /&gt;
25-26 民可明也, 不可愚也; 民可敎也, 不可威也; 民可順也, 不可强也; 民可使也, 不可欺也.&lt;br /&gt;
 &lt;br /&gt;
25-27 孔子曰:「棖也慾, 焉得剛?」 甚矣慾之害人也. 人之爲不善, 欲誘之也. 誘之而弗知, 則至於天理滅而不知反. 故目則欲色, 耳則欲聲, 以至鼻則欲香, 口則欲味, 體則欲安, 此皆有以使之也.  然則何以窒其欲? 曰思而已矣. 學莫貴於思, 唯思爲能窒欲. 曾子之三省, 室欲之道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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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8 好勝者滅理, 肆欲者亂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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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9 可以仕則仕, 可以止則止, 可以久則久, 可以速則速, 此皆時也, 未嘗不合中, 故曰「君子而時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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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0 「喜怒哀樂之未發謂之中.」 中也者, 言寂然不動者也. 故曰「天下之大本」. 「發而皆中節謂之和」 和也者, 言感而遂通者也, 故曰「天下之達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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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1 學也者, 使人求於內也. 不求於內而求於外, 非聖人之學也. 何謂不求於內而求於外? 以文爲主者是也. 學也者, 使人求於本也. 不求於本而求於末, 非聖人之學也. 何謂不求於本而求於末? 考詳略, 採同異者是也. 是二者皆無益於身, 君子弗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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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2 墨子之德至矣, 而君子弗學也, 以其舍正道而之他也. 相如·太史遷之才至矣, 而君子弗貴也, 以所謂學者非學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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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3 莊子, 叛聖人者也, 而世之人皆曰矯時之弊. 矯時之弊, 固若是乎? 伯夷·柳下惠, 矯時之弊者也, 其有異於聖人乎? 抑無異乎? 莊周·老聃, 其與伯夷·柳下惠類乎? 不類乎? 子夏曰:「雖小道, 必有可觀者焉, 致遠恐泥.」 子曰:「攻乎異端, 斯害也已.」 此言異端有可取, 而非道之正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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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4 君子以識爲本, 行次之. 今有人焉, 力能行之, 而識不足以知之, 則有異端者出, 彼將流宕而不知反. 內不知好惡, 外不知是非, 雖有尾生之信, 曾參之孝, 吾弗貴矣.&lt;br /&gt;
 &lt;br /&gt;
25-35 學莫貴於知言, 道莫貴於識時, 事莫貴於知要. 所聞者所見者外也, 不可以動吾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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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6 孟子曰:「其爲氣也, 至大至剛, 以直養而無害.」 此蓋言浩然之氣至大至剛且直也, 能養之則無害矣.&lt;br /&gt;
 &lt;br /&gt;
25-37 伊尹之耕於有莘, 傅說之築於傅巖, 天下之事, 非一一而學之, 天下之賢才, 非一一而知之, 明其在己而已矣.&lt;br /&gt;
 &lt;br /&gt;
25-38 君子不欲才過德, 不欲名過實, 不欲文過質. 才過德者不祥, 名過實者有殃, 文過實者莫之與長.&lt;br /&gt;
&lt;br /&gt;
25-39 或問:「顔子在陋巷而不改其樂, 與貧賤而在陋巷者, 何以異乎?」 曰:「貧賤而在陋巷者, 處富貴則失乎本心. 顔子在陋巷猶是, 處富貴猶是.」&lt;br /&gt;
&lt;br /&gt;
25-40 通乎晝夜之道, 而知晝夜, 死生之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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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1 知生之道, 則知死之道; 盡事人之道, 則盡事鬼之道. 死生人鬼, 一而二, 二而一者也.&lt;br /&gt;
 &lt;br /&gt;
25-42 孔子曰:「有德者必有言.」 何也? 和順積於中, 英華發於外也. 故言則成文, 動則成章.&lt;br /&gt;
&lt;br /&gt;
25-43 學不貴博, 貴於正而已矣. 言不貴多, 貴於當而已矣. 政不貴詳, 貴於順而已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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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4 意必固我旣亡之後, 必有事焉, 此學者所宜盡心也. 夜氣之所存者良知也, 良能也, 荀擴而充之, 化旦晝之所害爲夜氣之所存, 然後可以至於聖人.&lt;br /&gt;
&lt;br /&gt;
25-45 孟子曰:「盡其心者知其性也, 知其性則知天矣.」 心也, 性也, 天也, 非有異也.&lt;br /&gt;
&lt;br /&gt;
25-46  人皆有是道, 唯君子爲能體而用之. 不能體而用之者, 皆自棄也. 故孟子曰:「苟能充之, 足以保四海; 苟不能充之, 不足以事父母.」 夫充與不充, 皆在我而已.&lt;br /&gt;
&lt;br /&gt;
25-47 德盛者, 物不能擾而形不能病. 形不能病, 以物不能擾也. 故善學者, 臨死生而色不變, 疾痛慘戚而心不動, 由養之有素也, 非一朝一夕之力也.&lt;br /&gt;
 &lt;br /&gt;
25-48 心之躁者, 不熱而煩, 不寒而慄, 無所惡而怒, 無所悅而喜, 無所取而起. 君子莫大於正其氣, 欲正其氣, 莫若正其志. 其志旣正, 則雖熱不煩, 雖寒不慄, 無所怒, 無所喜, 無所取, 去就猶是, 死生猶是, 夫是之謂不動心.&lt;br /&gt;
&lt;br /&gt;
25-49 志順者氣不逆, 氣順志將自正. 志順而氣正, 浩然之氣也. 然則養浩然之氣也, 乃在於持其志無暴其氣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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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0 中庸曰:「道不可須臾離也, 可離非道也.」 又曰:「道不遠人.」 此特聖人爲始學者言之耳. 論其極, 豈有可離與不可離而遠與近之說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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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1 學爲易, 知之爲難. 知之非難也, 體而得之爲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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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2 「致曲」者, 就其曲而致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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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3 人人有貴於己者, 此其所以人皆可以爲堯·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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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4 學者當以論語·孟子爲本. 論語·孟子旣治, 則六經可不治而明矣. 讀書者, 當觀聖人所以作經之意, 與聖人所以用心, 與聖人所以至聖人, 而吾之所以未至者, 所以未得者, 句句而求之, 晝誦而味之, 中夜而思之, 平其心, 易其氣, 闕其疑, 則聖人之意見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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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5 人之生也, 小則好馳騁弋獵, 大則好建立功名, 此皆血氣之盛使之然耳. 故其衰也, 則有不足之色; 其病也, 則有可憐之言. 夫人之性至大矣, 而爲形氣之所役使而不自知, 哀哉!&lt;br /&gt;
 &lt;br /&gt;
25-56 吾未見嗇於財而能爲善者也, 吾未見不誠而能爲善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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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7 君子之學也, 「使先知覺後知, 使先覺覺後覺」, 而老子以爲「非以明民, 將以愚之」, 其亦自賊其性歟[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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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8 有求爲聖人之志, 然後可與共學; 學而善思, 然後可與適道; 思而有所得, 則可與立; 立而化之, 則可與權.&lt;br /&gt;
25-59 「非禮勿視, 非禮勿聽, 非禮勿言, 非禮勿動」, 視聽言動一於禮之謂仁, 仁之於禮非有異也.  孔子告仲弓曰:「出門如見大賓, 使民如承大祭, 已所不欲, 勿施於人.」 夫君子能如是用心, 能如是存心, 則惡有不仁者乎? 而其本可以一言而蔽之曰「思無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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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0 無好學之志, 則雖有聖人復出, 亦無益矣. 然聖人在上而民多善者, 以涵泳其敎化深且遠也, 習聞之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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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1 禮記除中庸·大學, 唯樂記爲最近道, 學者深思自求之. 禮記之表記, 其亦近道矣乎! 其言正.&lt;br /&gt;
&lt;br /&gt;
25-62 學者必求其師. 記問: 文章不足以爲人師, 以所學者外也. 故求師不可不愼. 所謂師者何也?  曰: 理也, 義也. &lt;br /&gt;
&lt;br /&gt;
25-63 「少成若天性, 習慣成自然.」 雖聖人復出, 不易此言. 孔子曰:「性相近也, 習相遠也, 唯上智與下愚不移.」 下愚非性也, 不能盡其才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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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4 君子所以異於禽獸者, 以有仁義之性也. 苟縱其心而不知反, 則亦禽獸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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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5 形易則性易, 性非易也, 氣使之然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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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6 「禮儀三百, 威儀三千」, 非絶民之欲而强人以不能也, 所以防其欲, 戒其侈, 而使之入道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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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7 「多識於鳥獸草木之名」, 所以明理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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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8 至顯者莫如事, 至微者莫如理, 而事理一致, 微顯一源. 古之君子所謂善學者, 以其能通於此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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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9 君子之學貴乎一, 一則明, 明則有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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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0 盛德者言傳, 文盛者言亦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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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1 名數之學, 君子學之而不以爲本也. 言語有序, 君子知之而不以爲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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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2 孔子之道, 發而爲行, 如鄕黨之所載者, 自誠而明也. 由鄕黨之所載而學之, 以至於孔子者, 自明而誠也. 及其至焉, 一也.&lt;br /&gt;
 &lt;br /&gt;
25-73 「聞善言則拜」, 禹所以爲聖人也. 「以能問不能, 以多問寡」, 顔子所以爲大賢也. 後之學者有一善而自足, 哀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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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4 爲學之道, 必本於思, 思則得之, 不思則不得也. 故書曰:「思曰睿, 睿作聖.」 思所以睿, 睿所以聖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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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5 學以知爲本, 取友次之, 行次之, 言次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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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6 信不足以盡誠, 猶愛不足以盡仁.&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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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7 董仲舒曰:「正其誼, 不謀其利; 明其道, 不計其功.」此董子所以度越諸子.&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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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8 堯·舜之爲善, 與桀·跖之爲惡, 其自信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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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9 老子曰:「失道而後德, 失德而後仁, 失仁而後義, 失義而後禮.」 則道德仁義禮, 分而爲五也.&lt;br /&gt;
&lt;br /&gt;
25-80 聖人無優劣, 堯·舜之讓, 禹之功, 湯·武之征伐, 伯夷之淸, 柳下惠之和, 伊尹之任, 周公在上而道行, 孔子在下而道不行, 其道一也.&lt;br /&gt;
 &lt;br /&gt;
25-81 不深思則不能造於道, 不深思而得者, 其得易失. 然而學者有無思無慮而得者, 何也? 曰:以無思無慮而得者, 乃所以深思而得之也. 以無思無慮爲不思而自以爲得者, 未之有也. &lt;br /&gt;
&lt;br /&gt;
25-82 原始則足以知其終, 反終則足以知其始, 死生之說, 如是而已矣. 故以春爲始而原之, 其必有冬; 以冬爲終而反之, 其必有春. 死生者, 其與是類也. &lt;br /&gt;
&lt;br /&gt;
25-83 「其次致曲」者, 學而後知之也, 而其成也, 與生而知之者不異焉. 故君子莫大於學, 莫害於畫, 莫病於自足, 莫罪於自棄. 學而不止, 此湯·武所以聖也.&lt;br /&gt;
 &lt;br /&gt;
25-84 「古之學者爲己」, 其終至於成物. 今之學者爲物, 其終至於喪己.&lt;br /&gt;
&lt;br /&gt;
25-85 「杞柳」, 荀子之說也. 「湍水」, 楊子之說也.&lt;br /&gt;
 &lt;br /&gt;
25-86 聖人所知, 宜無不至也; 聖人所行, 宜無不盡也; 然而書稱堯·舜, 不曰: 刑必當罪, 賞必當功, 而曰:「罪疑惟輕, 功疑惟重, 與其殺不辜, 寧失不經.」 異乎後世刻核之論矣.&lt;br /&gt;
 &lt;br /&gt;
25-87 自夸者近刑, 自喜者不進, 自大者去道遠.&lt;br /&gt;
&lt;br /&gt;
25-88 君子之學必日新, 日新者日進也. 不日新者必日退, 未有不進而不退者. 唯聖人之道無所進退, 以其所造者極也.&lt;br /&gt;
 &lt;br /&gt;
25-89 事上之道莫若[如]忠, 待下之道莫若怒.&lt;br /&gt;
&lt;br /&gt;
25-90 中庸之書, 學者之至也, 而其始則曰:「戒愼乎其所不睹, 恐懼乎其所不聞.」 蓋言學者始於誠也.&lt;br /&gt;
 &lt;br /&gt;
25-91 揚子, 無自得者也, 故其言蔓衍而不斷, 優游[柔]而不決. 其論性則曰:「人之性也善惡混, 修其善則爲善人, 修其惡則爲惡人.」 荀子, 悖聖人者也, 故列孟子於十二子, 而謂人之性惡. 性果惡邪? 聖人何能反其性以至於斯邪?&lt;br /&gt;
&lt;br /&gt;
25-92 聖人之言遠如天, 近如地. 其遠也若不可得而及, 其近也亦可得而行. 揚子曰:「聖人之言遠如天, 賢人之言近如地.」 非也.&lt;br /&gt;
 &lt;br /&gt;
25-93 或問賈誼. 曰:「誼之言曰:『非有孔子·墨翟之賢』, 孔與墨一言之, 其識末矣, 其亦不善學矣.」&lt;br /&gt;
 &lt;br /&gt;
25-94 必井田, 必封建, 必肉刑, 非聖人之道也. 善治者, 放井田而行之而民不病, 放封建而使之而民不勞, 放肉刑而用之而民不怨. 故善學者, 得聖人之意而不取其迹也. 迹也者, 聖人因其一時之利而制之也.&lt;br /&gt;
 &lt;br /&gt;
25-95 夫人幼而學之, 將欲成之也; 旣成矣, 將以行之也. 學而不能成其學, 成而不能行其學, 則烏足貴哉?&lt;br /&gt;
 &lt;br /&gt;
25-96 待人有道, 不疑而已. 使夫人有心害我邪? 雖疑不足以化其心. 使夫人無心害我邪? 疑則已德內損, 人怨外生. 故不疑則兩得之矣, 疑則兩失之矣, 而未有多疑能爲君子者也.&lt;br /&gt;
 &lt;br /&gt;
25-97 昔者聖人「立人之道曰仁曰義」. 孔子曰:「仁者人也, 親親爲大; 義者宜也, 尊賢爲大.」 唯能親親, 故「老吾老以及人之老, 幼吾幼以及人之幼」; 唯能尊賢, 故「賢者在位, 能者在職」. 唯仁與義, 盡人之道; 盡人之道, 則謂之聖人.&lt;br /&gt;
&lt;br /&gt;
25-98 學者不可以不誠, 不誠無以爲善, 不誠無以爲君子. 修學不以誠, 則學雜; 爲事不以誠, 則事敗; 自謀不以誠, 則是欺其心而自棄其忠[志]; 與人不以誠, 則是喪其德而增人之怨. 今小道異端, 亦必誠而後得, 而况欲爲君子者乎? 故曰:學者不可以不誠. 雖然, 誠者在知道本而誠之耳.&lt;br /&gt;
 &lt;br /&gt;
25-99 古者卜筮, 將以決疑也. 今之卜筮則不然, 計其命之窮通, 校其身之達否而已矣. 噫! 亦惑矣.&lt;br /&gt;
 &lt;br /&gt;
25-100 不思故有惑, 不求故無得, 不問故不知.&lt;br /&gt;
&lt;br /&gt;
25-101 世之服食欲壽者, 其亦大愚矣. 夫命者, 受之於天, 不可增損加益, 而欲服食而壽, 悲哉!&lt;br /&gt;
 &lt;br /&gt;
25-102 見攝生者而問長生, 謂之大愚. 見卜者而問吉凶, 謂之大惑.&lt;br /&gt;
&lt;br /&gt;
25-103 或問性. 曰:「順之則吉, 逆之則凶.」&lt;br /&gt;
&lt;br /&gt;
25-104 孔子沒, 曾子之道日益光大. 孔子沒, 傳孔子之道者, 曾子而已. 曾子傳之子思, 子思傳之孟子, 孟子死, 不得其傳, 至孟子而聖人之道益尊.&lt;br /&gt;
&lt;br /&gt;
25-105 孟子曰:「可以仕則仕, 可以止則止, 可以久則久, 可以速則速, 孔子也. 孔子, 聖之時者也.」  故知易者, 莫若孟子. 孟子曰:「王者之迹熄而詩亡, 詩亡然後春秋作. 春秋無義戰, 彼善於此則有之矣.」 征者上伐下也, 敵國不相征也. 故知春秋者, 莫若孟子.&lt;br /&gt;
&lt;br /&gt;
25-106 禮之本, 出於民之情, 聖人因而道之耳. 禮之器, 出於民之俗, 聖人因而節文之耳. 聖人復出, 必因今之衣服器用而爲之節文. 其所謂貴本而親用者, 亦在時王斟酌損益之耳[爾].&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附錄==&lt;br /&gt;
===明道先生行狀=== &lt;br /&gt;
見伊川先生文集&lt;br /&gt;
&lt;br /&gt;
===門人朋友叙述=== &lt;br /&gt;
序見伊川先生文集&lt;br /&gt;
:河間劉立之曰: 先生幼 集有而字. 有奇一作異. 質, 明慧驚人, 年數歲, 卽有成人之度. 嘗賦酌貪泉, 詩曰: 「中心如自固, 外物豈能遷?」 當世先達許其志操. 及長, 豪勇自奮, 不溺於流俗. 從汝南周茂叔問學, 窮性命之理, 率性會道, 體道成德, 出處孔·孟, 從容不勉. 踰冠, 應書京師, 聲望藹然, 老儒宿學, 皆自以爲不及, 莫不造門願交.&lt;br /&gt;
:釋褐, 主永興軍鄠縣簿. 永興帥府, 其出守皆禁密大臣, 待先生莫不盡禮. 爲令晉城, 其俗朴陋, 民不知學, 中間幾百年, 無登科者. 先生擇其秀異, 爲置學舍糧具, 聚而敎之. 朝夕督厲, 誘進學者, 風靡日盛. 熙寧元豐間, 應書者至數百, 登科者十餘人. 先生爲政, 集無爲政二字. 條敎精密, 而主之以誠心. 晉城之民, 被服先生之化, 暴桀子弟至有恥不犯. 迄先生去, 三年間, 編戶數萬衆, 罪入極典者纔一人, 然鄕閭猶以不遵敎令 集無令字. 爲深恥. 熙寧七年, 立之得官晉城, 距先生去已十餘年, 見民有聚口衆而不析異者. 問其所以, 云守程公之化集有者字. 也. 其誠心感人如此.&lt;br /&gt;
:薦爲御史, 神宗召對, 問所以爲御史. 對曰:「使臣拾遺補闕, 裨贊朝廷, 則可; 使臣掇拾臣下短長, 以沽直名, 則不能.」 神宗歎賞, 以爲得御史體. 神宗厲精求治, 王荊公執政, 議法改令. 言者攻之甚力, 至有發憤肆罵, 無所不至者. 先生獨以至誠, 開納君相. 疏入輒削藁, 不以示子姪. 常曰:「揚己矜衆, 吾所不爲.」 嘗被旨赴中堂議事, 荊公方怒言者, 厲色待之. 先生徐曰:「天下之事, 非一家私議, 願公平氣以聽.」  荊公爲之愧屈善談.&lt;br /&gt;
:太中公得請領崇福, 先生求折資監當以便養. 歸洛, 從容親庭, 日以讀書勸學爲事. 先生經術通明, 義理精微, 樂告不倦. 士大夫從之講學者, 日夕盈門, 虛往實歸, 人得所欲.&lt;br /&gt;
:先生在御史, 有南士游執政門者, 方自南還, 未至 集無未至二字. 而附會之說先布都下, 且其人素議虧闕, 先生奏言其行. 後先生被命判武學, 其人已位通顯, 懼先生復進, 乃抗章言, 先生新法之初, 集作行. 首爲異論. 先生笑曰:「是豈誣我邪?」 復以便親乞汝州監局. 先生高才遠業, 淪屈卑宂, 人爲先生歎息, 而先生處之恪勤匪懈, 曰:「執事安得不謹!」&lt;br /&gt;
:今皇帝卽位, 以宗正丞召. 朝廷方且用之, 未赴闕, 得疾以終. 先生有天下重望, 士民以其出處, 卜時隆汚. 聞訃之日, 識與不識, 莫不隕涕.&lt;br /&gt;
:自孟軻沒, 聖學失傳, 學者穿鑿妄作, 不知入德. 先生傑然自立於千載之後, 芟闢榛穢, 開示本原, 聖人之庭戶曉然可入, 學士大夫始知所向. 然高才世希, 集作希世. 能 集作得. 造其藩閾 集作閫. 者蓋集無蓋字. 鮮, 况堂奧乎?&lt;br /&gt;
:先生德性充完, 粹和之氣盎於面背, 樂易多恕, 終日怡悅. 立之從先生三十年, 未嘗見其一有有字. 忿厲之容. 接人溫然, 無賢不肖, 皆使之集無之字. 款曲自盡. 聞人一善, 咨嗟獎勞, 惟恐其不篤. 人有不及, 開導誘掖, 惟恐其不至. 故雖桀傲不恭, 見先生, 莫不感悅而化服. 風格高邁, 不事標飾, 而自有畦畛. 望其容色, 聽其言敎, 則放心邪氣不復萌於胸中.&lt;br /&gt;
&lt;br /&gt;
:太中公告老而歸, 家素淸窶, 僦居洛城. 先生以祿養, 族大食衆. 菽粟僅足. 而老幼各盡其歡. 中外幼孤窮無託者, 皆收養之, 撫育誨導, 期於成人. 嫁女娶婦, 皆先孤遺而後及己子. 食無重肉, 衣無兼副. 女長過期, 至無貲以遣.&lt;br /&gt;
:先生達於從政, 以仁愛爲本, 故所至, 民戴之如父母. 立之嘗問先生以臨民, 曰:「使民集作人. 各得輸其情.」 集有又嘗二字. 問御史, 曰:「正已以集無以字. 格物.」 雖愚不肖, 佩服先生之訓, 不敢忘怠. 集作忽. &lt;br /&gt;
:先生抱經濟大器, 有開物成務之才, 雖不用於時, 然至誠在天下, 惟恐一物不得其所, 見民疾苦, 如在諸己. 聞朝廷興作小失, 則憂形顔色. 嘗論所以致君堯·舜, 措俗成·康之意, 其言感激動人. 千五百年, 一生斯人, 時命不會如此, 美志不行, 利澤不施, 惜哉! &lt;br /&gt;
:立之家 集無家字. 與先生有累世之舊, 先人高爽有奇操, 集無此上五字. 與先生集有情字. 好尤密. 先人早世, 立之方數歲, 先生兄弟取以歸, 敎養視子姪, 卒立其門戶. 末世俗薄, 朋友道衰, 聞先生之風, 宜有愧恥. 集無此上四十三字.&lt;br /&gt;
:立之從先生最久, 聞先生敎最多, 得先生行事爲最 集無此最字. 詳. 先生終, 繫官朔陲, 不得與於行服之列, 哭泣之哀, 承訃悲號, 摧裂肝膈. 集無此上二十七字. 先生大節高誼, 天下莫不聞, 至於集作乎. 委曲纖細, 集作悉. 一言一行, 足以垂法來世, 而人所不及知者, 大懼堙沒不傳, 以爲門人羞, 輒書所知, 以備採摭.&lt;br /&gt;
&lt;br /&gt;
:沛國朱光庭曰: 鳴呼! 道之不明不行也久矣. 自子思筆之於書, 其後孟軻倡之. 軻死而不得其傳, 退之之言信矣. 大抵先生之學, 以誠爲本. 仰觀乎天, 淸明穹窿, 日月之運行, 陰陽之變化, 所以然者, 誠而已. 俯察乎地, 廣博持載, 山川之融結, 草木之蕃殖, 所以然者, 誠而已. 人居天地之中, 參合無間, 純亦不已者, 其在茲乎! 蓋誠者天德也. 聖人自誠而明, 其靜也淵停, 其動也神速, 天地之所以位, 萬物之所以育, 何莫由斯道也? &lt;br /&gt;
:先生得聖人之誠者也. 自始學至於成德, 雖天資穎徹, 絶出等夷, 然卓然之見, 一本於誠. 故推而事親則誠孝, 事君則誠忠, 友於兄弟則綽綽有裕, 信於朋友則久要不忘, 修身愼行則不愧於集無於字. 屋漏, 臨政愛民則如保乎集無乎字. 赤子. 非得夫聖人之誠, 孰能與於斯? 才周萬物而不自以爲高, 學際三才而不自以爲足, 行貫神明而不自以爲異, 識照古今而不自以爲得. 至於六經之奧義, 百家之異說, 硏窮搜抉, 判然胸中. 天下之事雖萬變交於前, 而燭之不失毫釐, 權之不失輕重. 凡貧賤富貴死生, 皆不足以動其心, 眞可謂大丈夫者. 集有與字. 非所得之深, 所養之厚, 能至於是歟? &lt;br /&gt;
:嗚呼! 天之生斯人, 使之平治天下, 功德豈小補哉? 方當聖政日新, 賢者彙進, 殆將以斯道覺斯民, 而天奪之速, 可謂不幸之甚矣. 孔子曰:「朝聞道, 夕死可矣.」 自孟軻以來, 千有餘歲, 先王大道得先生而後傳. 其補助天地之功, 可謂盛矣. 雖不得高位以澤天下, 然而以斯道倡之於人, 亦已較著, 其間見而知之, 尙能似之, 先生爲不亡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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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河間邢氏恕曰: 先生德性絶人, 外和內剛, 眉目淸峻, 語聲鏗然. 恕早從先生之弟學, 初見先生於磁州. 其氣貎, 淸明夷粹; 其接人, 和以有容; 其斷義, 剛而不犯; 其思索, 集有微字. 妙造精義; 其言近, 而測之益遠. 恕蓋始恍然自失, 而知天下有成德君子, 所謂完人者, 若先生是已.&lt;br /&gt;
:先生爲澶州幕官, 歲餘罷歸. 恕後過澶州, 問村民, 莫不稱先生, 咨嗟歎息. 蓋先生之從政, 其視民如子, 憂公如家. 其誠心感人, 雖爲郡僚佐, 又止歲餘而去, 至使田父野人皆知其姓名, 又稱歎其賢. 使先生爲一郡, 又何如哉? 使先生行乎天下, 又如何哉?&lt;br /&gt;
:旣不用於朝廷, 而以奉親之故, 祿仕於筦庫以爲養. 居洛幾十年, 玩心於道德性命之際, 有以自養其渾浩冲融, 而集無而字. 必合集作由. 乎規矩準繩. 蓋直顔氏之流, 黃憲·劉迅之徒不足道也. 洛實別都, 乃士人之區藪. 在仕者皆慕化之, 從之質疑解惑; 閭里士大夫皆高仰之, 樂從之游; 學士皆宗師之, 講道勸義; 行李之往來過洛者, 苟知名有識, 必造其門, 虛而往, 實而歸, 莫不心醉歛袵而誠服. 於是先生身益退, 位益卑, 而名益高於天下.&lt;br /&gt;
:今皇帝卽位, 太皇太后同聽斷, 凡集無凡字. 政事之利者存, 害者去, 復起司馬公君實以爲門下侍郞, 用呂公晦叔爲尙書左丞, 而先生亦以宗正丞召. 執政日須其來, 將大集作白. 用之. 訃至京師, 諸公人人歎嗟, 爲朝廷惜; 士大夫下至布衣諸生聞之, 莫不相弔, 以爲哲人云亡也. &lt;br /&gt;
:嗚呼! 惟先生以直道言事不合, 去國十有七年. 今太母制政下令, 不出房闥, 天下固已晏然. 方大講求政事之得失, 救偏矯枉, 資人材以成治功之時, 如先生之材, 大小左右內外, 用之無不宜. 蓋其所知, 上極堯·舜·三代帝王之治, 其所以包涵博大, 悠遠纖悉, 上下與天地同流, 其化之如時雨者, 先生固已黙而識之; 至於興造禮樂, 制度文爲, 下至行師用兵, 戰陣之法, 無所不講, 皆造其極; 外之夷狄情狀, 山川道路之險易, 邊鄙防戍城寨斥堠控帶之要, 靡不究知; 其吏事操決文法簿書, 又皆精密詳練. 若先生, 可謂通儒全才矣. 而所有不試其萬一又不究於高年, 此有志之士所以慟哭而流涕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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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成都范祖禹曰: 先生爲人, 淸明端潔, 內直外方. 其學, 本於誠意正心, 以聖賢之道[學]可以必至, 勇於力行, 不爲空文. 其在朝廷, 與道行止, 主於忠信, 不崇虛名. 其爲政, 視民如子, 慘怛敎愛, 出於至誠, 建利除害, 所欲必得. 故先生所至, 民賴之如父母, 去久集無久字. 而思之不忘. 先生嘗言, 縣之政可達於天下, 一邑者天下之式也. &lt;br /&gt;
:先生以親老, 求爲閒官, 居洛陽殆十餘 集無餘字. 年, 與弟伊川先生講學於家, 化行鄕黨. 家貧, 疏食或不繼, 而事親務養其志, 賙贍族人必盡其力. 士之從學者不絶於舘, 有不遠千里而至者. 先生於經, 不務解析爲枝詞, 要其用在已而明於知天. 其敎人曰:「非孔子之道, 不可學也.」 蓋自孟子沒而中庸之學不傳, 後世之士不循其本而用心於末, 故不可與入堯·舜之道. 先生以獨智自得, 去聖人千有餘歲, 發其關鍵, 直睹堂奧, 一天地之理, 盡事物之變. 故其貎肅而氣和, 志定而言厲, 望之可畏, 卽之可親, 叩之者無窮, 從容以應之, 其出愈新, 眞學者之師也. 成就人才, 於時爲多. 雖久去朝廷, 而人常以其出處爲時之通塞. 旣除宗正丞, 天下日望先生入朝, 以爲且大用. 及聞其亡, 上自公卿, 下至閭巷士民, 莫不哀之, 曰時不幸也, 其命矣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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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書行狀後 - 游酢===&lt;br /&gt;
:先生道德之高致, 經綸之遠圖, 進退之大節, 伊川季先生與門人高弟旣論其實矣, 酢復何言? 謹拾其遺事, 備採錄云.&lt;br /&gt;
:先生生而有妙質, 聞道甚早. 年逾冠, 明誠夫子張子厚友而師之. 子厚少時自喜其才, 謂提騎卒數萬, 可橫行匈奴, 視叛羌爲易與耳, 故從之游者, 多能道邊事; 旣而得聞先生論議, 乃歸謝其徒, 盡棄其舊學, 以從事於道. 其視先生雖外兄弟之子, 而虛心求益之意, 懇懇如不及, 逮先生之官, 猶以書抵扈, 以定性未能不動致問. 先生爲破其疑, 使內外動靜, 道通爲一, 讀其書可考而知也. 其後子厚學成德尊, 識者謂與孟子比, 然猶秘其學, 不多爲人講之. 其意若曰:「雖復多聞, 不務畜德, 徒善口耳而已.」 故不屑與之言. 先生謂之曰:「道之不明於天下久矣, 人善其所習, 自謂至足, 必欲如孔門不憤不啓, 不悱不發, 則師資勢隔, 而先王之道或幾乎熄矣. 趣今之時, 且當隨其資而誘之, 雖識有明暗, 志有淺深, 亦各有得焉, 而堯·舜之道庶可馴致.」 子厚用其言, 故關中學者躬行之多, 與洛人並. 推其所自, 先生發之也. 擢爲御史, 睿眷甚渥, 亟承德音, 所獻納必據經術, 事常辨於早而戒於漸. 一日, 神宗縱言及於辭命. 先生曰:「人主之學, 唯當務爲急, 辭命非所先也.」 神宗爲之動顔. 會同天節宮嬪爭獻奇巧, 爲天子壽. 先生旣言於朝, 又顧謂執政戒之. 執政曰:「宮嬪實爲, 非上意也, 庸何傷?」 先生曰:「作滛巧以蕩上心, 所傷多矣, 公之言非是.」 執政辭遂屈. 是時有同在臺列者, 志未必同, 然心慕其爲人, 嘗語人曰:「他人之賢者, 猶可得而議也.  乃若伯淳, 則如美玉然, 反復視之, 表裏洞徹, 莫見疵瑕.」&lt;br /&gt;
:先生平生與人交, 無隱情, 雖僮僕必託以忠信, 故人亦不忍欺之. 嘗自澶淵遣奴持金詣京師貿用物, 計金之數可當二百千. 奴無父母妻子, 同列聞之, 莫不駭且誚. 旣而奴持物如期而歸, 衆始歎服. 蓋誠心發於中, 暢於四支, 見之者信慕, 事之者革心, 大抵類此.&lt;br /&gt;
:先生少長親闈, 視之如傷, 又氣象淸越, 灑然如在塵外, 宜不能勞苦; 及遇事, 則每與賤者同起居飮食, 人不堪其難, 而先生處之裕如也. 嘗董役, 雖祁寒烈日, 不擁裘, 不御蓋, 時所巡行, 衆莫測其至; 故人自致力, 常先期畢事. 異時夫伍, 中夜多譁, 一夫或怖, 萬夫競起, 姦人乘虛爲盜者, 不可勝數; 先生以師律處之, 遂訖去無譁者. 及役罷夫散, 部伍猶肅整如常.&lt;br /&gt;
:初至鄠, 有監酒稅者, 以賄播聞, 然怙力文身, 自號能殺人, 衆皆憚之, 雖監司州將未敢發. 先生至, 將與之同事. 其人心不自安, 輒爲言曰:「外人謂某自盜官錢, 新主簿將發之. 某勢窮, 必殺人.」 言未訖, 先生笑曰:「人之爲言, 一至於此! 足下食君之祿, 詎肯爲盜? 萬一有之, 將救死不暇, 安能殺人?」 其人黙不敢言, 後亦私償其所盜, 卒以善去. 州從事有旣孤而遭祖母喪者, 身爲嫡孫, 未果承重. 先生爲推典法意, 告之甚悉, 其人從之, 至今遂爲定令, 而天下縉紳始習爲常. 蓋先生御小人使不麗於法, 助君子使必成其美, 又大抵類此.&lt;br /&gt;
:先生雖不用, 而未嘗一日忘朝廷. 然久幽之操, 確乎如石, 胸中之氣冲如也. 所至, 士大夫多棄官從之學, 朝見而夕歸, 飮其和, 茹其實, 旣久而不能去. 其徒有貧者, 以單衣御冬, 累年而志不變, 身不屈. 蓋先生之敎, 要出於爲已. 而士之游其門者, 所學皆心到自得, 無求於外, 以故甚貧者忘饑寒, 已仕者忘爵祿, 魯重者敏, 謹細者裕, 强者無拂理, 愿者有立志, 可以修身, 可以齊家, 可以治國平天下. 非若世之士, 妄意空無, 追詠昔人之糟粕, 而身不與焉, 及措之事業, 則倀然無據而已也. &lt;br /&gt;
:方朝廷圖任眞儒, 以惠天下, 天下有識者謂先生行且大用矣. 不幸而先生卒. 嗚呼! 道之行與廢, 果非人力所能爲也. 悲夫! 哭而爲之贊曰: 天地之心, 其太一之體歟! 天地之化, 其太和之運歟! 確然高明, 萬物覆焉; 隤然博厚, 萬物載焉; 非以其一歟! 陽自此舒, 陰自此凝; 消息滿虛, 莫見其形; 非以其和歟! 夫子之德, 其融心滌慮, 黙契於此歟! 不然, 何穆穆不已, 渾渾無涯, 而能言之士, 莫足以頌其美歟! 嗟乎! 孰謂此道未施, 此民未覺, 而先覺者逝歟! 百世之下, 有想見夫子而不可得者, 亦能觀諸天地之際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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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哀詞 - 呂大臨=== &lt;br /&gt;
:嗚呼! 去聖遠矣. 斯文喪矣. 先王之流風善政, 泯沒而不可見; 明師賢弟子傳授之學, 斷絶而不得聞. 以章句訓詁爲能窮遺經, 以儀章度數爲能盡儒術; 使聖人之道玩於腐儒諷誦之餘, 隱於百姓日用之末; 反求諸己, 則罔然無得; 施之於天下, 則若不可行; 異端爭衡, 猶不與此.&lt;br /&gt;
:先生負特立之才, 知大學之要; 博聞强識, 躬行力究; 察倫明物, 極其所止; 渙然心釋, 洞見道體. 其造於約也, 雖事變之感不一, 知應以是心而不窮; 雖天下之理至衆, 知反之吾身而自足. 其致於一也, 異端並立而不能移, 聖人復起而不與易. 其養之成也, 和氣充浹, 見於聲容, 然望之崇深, 不可漫也; 遇事優爲, 從容不迫, 然誠心懇惻, 弗之措也. 其自任之重也, 寧學聖人而未至, 不欲以一善成名: 寧以一物不被澤爲己病, 不欲以一時之利爲已功. 其自信之篤也, 吾志可行, 不苟潔其去就; 吾義所安, 雖小官有所不屑.&lt;br /&gt;
:夫位天地, 育萬物者, 道也; 傳斯道者, 斯文也; 振已墜之文, 達未行之道者, 先生也. 使學不卒傳, 志不卒行, 至於此極者, 天也. 先生之德, 可形容者, 猶可道也; 其獨智自得, 合乎天, 契乎先聖者, 不可得而道也. 元豐八年六月, 明道先生卒. 門人學者皆以所自得者名先生之德, 先生之德未易名也, 亦各伸其志爾.  汲郡呂大臨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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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明道先生墓表=== &lt;br /&gt;
見伊川先生文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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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川先生年譜===&lt;br /&gt;
:先生名頤, 字正叔, 明道先生之弟也. 明道生於明道元年壬申, 伊川生於明道二年癸酉.  幼有高識, 非禮不動. 見語錄. 年十四五, 與明道同受業於舂陵周茂叔先生. 見哲宗·徽宗實錄. 皇祐二年, 年十八, 上書闕下, 勸仁宗以王道爲心, 生靈爲念, 黜世俗之論, 期非常之功, 且乞召對, 面陳所學. 不報, 間游太學. 時海陵胡翼之先生方主敎導, 嘗以顔子所好何學論試諸生. 得先生所試, 大驚, 卽延見, 處以學職. 見文集. 呂希哲原明與先生鄰齋, 首以師禮事焉. 旣而四方之士, 從游者日益衆. 見呂氏童蒙訓. 擧進士, 嘉祐四年廷試報罷, 遂不復試. 太中公屢當得任子恩, 輒推與族人. 見涪陵記善錄. 治平·熙寧間, 近臣屢薦, 自以爲學不足, 不願仕也. 見文集. 又按呂申公家傳云:「公判太學, 命衆博士卽先生之居, 敦請爲太學正. 先生固辭, 公卽命駕過之.」 又雜記:「治平三年九月, 公知蔡州, 將行, 言曰:『伏見南省進士程頤, 年三十四, 有特立之操, 出羣之姿. 嘉祐四年, 已與殿試, 自後絶意進取, 往來太學, 諸生願得以爲師. 臣方領國子監, 親往敦請, 卒不能屈. 臣嘗與之語, 洞明經術, 通古今治亂之要, 實有經世濟物之才, 非同拘士曲儒, 徒有偏長. 使在朝廷, 必爲國器. 伏望特以不決旌用.』 明道行狀云:「神宗嘗使推擇人材, 先生所薦數十人, 以父表弟張載曁弟頤爲稱首.」&lt;br /&gt;
:元豐八年, 哲宗嗣位. 門下侍郞司馬公光, 尙書左丞呂公公著, 及西京留守韓公絳, 上其行義於朝. 見哲宗·徽宗實錄. 按: 溫公集與呂申公同薦箚子曰:「臣等竊見河南處士程頤, 力學好古, 安貧守節, 言必忠信, 動遵禮義, 年逾五十, 不求仕進, 眞儒者之高蹈, 聖世之逸民. 伏望特加召命, 擢以不次, 足以矜式士類, 裨益風化. 又按: 明文定公文集云:「是時諫官朱光庭又言, 頤道德純備, 學問淵博, 材質勁正, 有中立不倚之風; 識慮明徹, 至知幾其神之妙; 言行相顧而無擇, 仁義在躬而不矜. 若用斯人, 俾當勸講, 必能輔養聖德, 啓道天聰, 一正君心, 爲天下福.」 又謂「頤究先王之蘊, 達當世之務, 乃天民之先覺, 聖代之眞儒. 俾之日侍經筵, 足以發揚聖訓; 兼掌學校, 足以丕變斯文.」 又論「祖宗時起陳搏·种放, 高風素節, 聞於天下. 揆頤之賢, 搏·放未必能過之. 頤之道, 則有搏·放所不及知者. 觀其所學, 眞得聖人之傅, 致思力行, 非一日之積, 有經天緯地之才, 有制禮作樂之具. 乞訪問其至言正論, 所以平治天下之道.」 又謂「頤, 以言乎道, 則貫徹三才而無一毫之或間; 以言乎德, 則幷包衆美而無一善之或遺; 以言乎學, 則博通古今而無一物之不知; 以言乎才, 則開物成務而無一理之不總. 是以聖人之道, 至此而傳. 况當天子進學之初, 若俾眞儒得專經席, 豈不盛哉!」 十一月丁巳, 授汝州團練推官, 西京國子監敎授. 見實錄. 先生再辭, 尋召赴闕.&lt;br /&gt;
:元祐元年三月, 至京師. 王巖叟奏云:「伏見程頤; 學極聖人之精微, 行至君子之純粹, 早與其兄顥, 俱以德名顯於時. 陛下復起頤而用之, 頤趣召以來, 待詔闕下, 四方俊乂, 莫不翹首向風, 以觀朝廷所以待之者如何, 處之者當否, 而將議焉. 則陛下此擧, 繫天下之心. 臣願陛下加所以待之之禮, 擇所以處之之方, 而使高賢得爲陛下盡其用, 則所得不獨頤一人而已. 四海潛光隱德之士, 皆將相招而爲朝廷出矣.」 除宣德郞, 秘書省校書郞. 先生辭曰:「祖宗[神宗]時, 布衣被召, 自有故事. 今臣未得入見, 未敢祗命.」 王巖叟奏云:「臣伏聞聖恩特除程頤京官, 仍與校書郞, 足以見陛下優禮高賢, 而使天下之人歸心於盛德也. 然臣區區之誠, 尙有以爲陛下言者. 願陛下一召見之, 試以一言, 問爲國之要, 陛下至明, 遂可自觀其人. 臣以頤抱道養德之日久, 而潛神積慮之功深, 靜而閱天下之義理者多, 必有嘉言以新聖聽, 此臣所以區區而進頤. 然非爲頤也, 欲成陛下之美耳. 陛下一見而後命之以官, 則頤當之而無愧, 陛下與之而不悔, 授受之間, 兩得之矣.」 於是召對. 太皇太后面喩, 將以爲崇政殿說書. 先生辭不獲, 始受西監之命. 且上奏, 論經筵三事: 其一, 以上富於春秋, 輔養爲急, 宜選賢德, 以備講官, 因使陪侍宿直, 陳說道義, 所以涵養氣質, 薰陶德性. 其二, 請上左右內侍宮人, 皆選老成厚重之人, 不使侈靡之物·淺俗之言, 接於耳目, 仍置經筵祗應內臣十人, 使伺上在宮中動息, 以語講官, 其或小有違失, 得以隨事規諫. 其三, 請令講官坐講, 以養人主尊儒重道之心, 寅畏祗懼之德. 而曰:「若言可行, 敢不就職? 如不可用, 願聽其辭.」 箚子三道, 見文集. 又按劉忠肅公文集有章疏論先生辭卑居尊, 未被命而先論事爲非是, 蓋不知先生出處語黙之際, 其義固已精矣. 旣而命下, 以通直郞充崇政殿說書. 見實錄. 先生再辭而後受命.&lt;br /&gt;
:四月, 例以暑熱罷講. 先生奏言:「輔導少主, 不宜踈略如此. 乞令講官以六參日上殿問起居, 因得從容納誨, 以輔上德.」 見文集. 五月, 差同孫覺·顧臨及國子監長貳, 看詳國子監條制. 見實錄. 先生所定, 大槩以爲學校禮義相先之地, 而月使之爭, 殊非敎養之道, 請改試爲課, 有所未至, 則學官召而敎之, 更不考定高下; 制尊賢堂, 以延天下道德之士; 鐫解額, 以去利誘; 省繁文, 以專委任; 勵行檢, 以厚風敎; 及置待賓吏師齋, 立觀光法, 如是者亦數十條. 見文集. 舊實錄云:「禮部尙書胡宗愈謂先帝聚士以學, 敎人以經, 三舍科條固已精密, 宜一切仍舊, 因是深詆先生謂不宜使在朝廷.&lt;br /&gt;
:六月, 上疏太皇太后, 言今日至大至急, 爲宗社生靈長久之計, 惟是輔養上德; 而輔養之道, 非徒涉書史, 覽古今而已. 要使跬步不離正人, 乃可以涵養薰陶, 成就聖德. 今間日一講, 解釋數行, 爲益旣少. 又自四月罷講, 直至中秋, 不接儒臣, 殆非古人旦夕承弼之意. 請俟初秋, 卽令講官輪日入侍, 陳說義理; 仍選臣僚家十一二歲子弟三人, 侍上習業. 且以邇英迫隘暑熱, 恐於上體非宜, 而講日宰臣史官皆入, 使上不得舒泰悅懌; 請自今, 一月再講於崇政殿, 然後宰臣史官入侍, 餘日講於延和殿, 則後楹垂簾, 而太皇太后時一臨之. 不惟省察主上進業, 其於后德, 未必無補, 且使講官欲有所言, 易以上達, 所繫尤大. 又講讀官例兼他職, 請亦罷之, 使得積誠意以感上心. 皆不報.&lt;br /&gt;
:八月, 差兼判登聞鼔院. 先生引前說, 且言入談道德, 出領訴訟, 非用人之體, 再辭不受. 見文集. 楊時曰:「 事道與祿仕不同. 常夷甫以布衣入朝, 神宗欲優其祿, 令兼數局, 如鼓院染院之類, 夷甫一切受之. 及伊川先生爲講官, 朝廷亦欲使兼他職, 則固辭. 蓋前日所以不仕者爲道也, 則今日之仕, 須其官足以行道乃可受, 不然是苟祿也. 然後世道學不明, 君子辭受取舍, 人鮮知之. 故常公之受, 人不以爲非, 而先生之辭, 人亦不以爲是也.」&lt;br /&gt;
:二年, 又上疏論延和講讀垂簾事, 且乞時召講官至簾前, 問上進學次第. 又奏邇英暑熱, 乞就崇政·延和殿, 或他寬凉處講讀. 給事中顧臨以殿上講讀爲不可, 有旨修展邇英閣. 先生復上疏, 以爲修展邇英, 則臣所請遂矣. 然祖宗以來, 並是殿上坐講, 自仁宗始就邇英, 而講官立侍, 蓋從一時之便耳, 非若臨之意也. 今臨之意, 不過以尊君爲說, 而不知尊君之道. 若以其言爲是, 則誤主上知見. 臣職當輔導, 不得不辨.&lt;br /&gt;
:先生在經筵, 每當進講, 必宿齋預戒, 潛思存誠, 冀以感動上意; 見文集. 而其爲說, 常於文義之外, 反復推明, 歸之人主. 一日當講「顔子不改其樂」章. 門人或疑此章非有人君事也, 將何以爲說, 及講旣畢文義, 乃復言曰:「陋巷之士, 仁義在躬, 忘其貧賤. 人主崇高, 奉養備極, 苟不知學, 安能不爲富貴所移? 且顔子, 王佐之才也, 而簞食瓢飮; 季氏, 魯國之蠹也, 而富於周公. 魯君用捨如此, 非後世之監乎?」 聞者歎服, 見胡氏論語詳說. 而哲宗亦常首肯之. 見文集. 不知者或誚其委曲已甚. 先生曰:「不於此盡心竭力, 而於何所乎?」 上或服藥, 卽日就醫官問起居, 見語錄. 然入侍之際, 容貎極莊. 時文潞公以太師平章重事, 或侍立終日不懈, 上雖喩以少休, 不去也. 人或以問先生曰:「君之嚴, 視潞公之恭, 孰爲得失?」 先生曰:「潞公四朝大臣, 事幼主, 不得不恭. 吾以布衣職輔導, 亦不敢不自重也.」 見邵氏見聞錄. 嘗聞上在宮中起行潄水, 必避螻蟻. 因請之曰:「有是乎?」 上曰:「然, 誠恐傷之爾.」 先生曰:「願陛下推此心以及四海, 則天下幸甚.」 見語錄.&lt;br /&gt;
:一日, 講罷未退, 上忽起憑檻, 戲析桞枝. 先生進曰:「方春發生, 不可無故摧折.」 上不悅. 見馬永鄕所編劉諌議語錄. 且云:「溫公聞之亦不悅.」 或云:「恐無此事.」 所講書有容字, 中人以黃覆之, 曰:「上藩邸嫌名也.」 先生講罷, 進言曰:「人主之勢, 不患不尊, 患臣下尊之過甚而驕心生爾. 此皆近習輩養成之, 不可以不戒. 請自今舊名嫌名皆勿復避.」見語錄. 時神宗之喪未除, 而百官以冬至表賀. 先生言節序變遷, 時思方切, 請改賀爲慰. 及除喪, 有司又將以開樂致宴. 先生又奏請罷宴曰:「除喪而用吉禮, 則因事用樂可矣. 今特設宴, 是喜之也.」 見文集. 嘗聞後苑以金製水桶, 問之, 曰:「崇慶宮物也.」 先生曰:「若上所御, 則吾不敢不諌.」 在職累月, 不言祿, 吏亦弗致, 旣而諸公知之, 俾戶部特給焉. 又不爲妻求邑封. 或問之, 先生曰:「某起於草萊, 三辭不獲而後受命. 今日乃爲妻求封乎?」見語錄. 經筵承受張茂則嘗招諸講官啜茶觀畫. 先生曰:「吾平生不啜茶, 亦不識畫.」 竟不往. 見龜山語錄. 或云:「恐無此事.」 文潞公嘗與呂·范諸公入侍經筵, 聞先生講說, 退相與歎曰:「眞侍講也.」 一時人士歸其門者甚盛, 而先生亦以天下自任, 論議褒貶, 無所顧避. 由是, 同朝之士有以文章名世者, 疾之如讐, 與其黨類巧爲謗詆. 見龜山語錄·王公繫年錄, 呂申公家傳及先生之子端中所撰集序. 又按: 蘇軾奏狀亦自云:「臣素疾程某之姦, 未嘗假以辭色.」 又按: 侍御史呂陶言:「明堂降赦, 臣僚稱賀訖, 而兩省官欲往奠司馬光. 是時, 程頤言曰:『子於是日哭則不歌, 豈可賀赦才了, 却往弔喪?』 坐客有難之曰:『子於是日哭則不歌, 卽不言歌則不哭. 今已賀赦了, 却往弔喪, 於禮無害.』 蘇軾遂以鄙語戲程頤, 衆皆大笑. 結怨之端, 蓋自此始.」 又語錄云:「國忌行香, 伊川令供素饌. 子瞻詰之曰:『正叔不好佛, 胡爲食素?」 先生曰:『禮, 居喪不飮酒, 不食肉. 忌日, 喪之餘也.』 子瞻令具肉食, 曰:『爲劉氏者左袒.』 於是范醇夫輩食素, 秦·黃輩食肉.」 又鮮於綽傳信錄云:「舊例, 行香齋筵, 兩制以上及臺諌官並設蔬饌, 然以粗糲, 遂輪爲食會, 皆用肉食矣. 元祐初, 崇政殿說書程正叔以食肉爲非是, 議爲素食, 衆多不從. 一日, 門人范醇夫當排食, 遂具蔬饌. 內翰蘇子瞻因以鄙語戲正叔. 正叔門人朱公掞輩銜之, 遂立敵矣. 是後蔬饌亦不行.」 又語錄云:「時呂申公爲相, 凡事有疑, 必質於伊川. 進退人才, 二蘇疑伊川有力, 故極詆之.」 又曰:「朝廷欲以游酢爲某官, 蘇右丞沮止, 毁及伊川. 宰相蘇子容曰:『 公未可如此, 頌觀過其門者, 無不肅也.』」 又按: 劉諫議盡言集亦有異論, 劉非蘇黨, 蓋不相知耳.&lt;br /&gt;
:一日赴講, 會上瘡疹, 不坐已累日. 先生退詣宰臣, 問上不御殿, 知否? 曰:「不知.」 先生曰:「二聖臨朝, 上不御殿, 太皇太后不當獨坐. 且人主有疾, 而大臣不知, 可乎?」 翌日, 宰臣以先生言, 奏請問疾, 由是大臣亦多不悅. 而諫議大夫孔文仲因奏先生汙下憸巧, 素無鄕行, 經筵陳說, 僭橫忘分, 遍謁貴臣, 歷造臺諫, 騰口間亂, 以償恩讐, 致市井目爲五鬼之魁, 請放還田里, 以示典刑.&lt;br /&gt;
:八月, 差管勾西京國子監. 見舊實錄. 又文仲傳載呂申公之言曰:「文仲爲蘇軾所誘脇, 其論事皆用軾意.」 又呂申公家傳亦載其與呂大防·劉摯·王存同駁文仲所論朱光庭事, 語甚激切. 且云:「文仲本以抗直稱, 然惷不曉事, 爲浮薄輩所使, 以害忠良, 晩乃自知爲小人所紿, 憤鬱嘔血而死.」 按: 舊錄固多妄, 然此類亦不爲無據, 新錄皆刪之, 失其實矣. 又范太史家傳云:「元祐九年, 奏曰:『臣伏見元祐之初, 陛下召程頤對便殿, 自布衣除崇政殿說書, 天下之士, 皆謂得人, 實爲稀闊之美事. 而纔及歲餘, 卽以人言罷之. 頤之經術行誼, 天下共知. 司馬光·呂公著皆與頤相知二十餘年, 然後擧之. 此二人者, 非爲欺罔以誤聖聰也. 頤在經筵, 切於皇帝陛下進學, 故其講說語常繁多, 草茅之人, 一旦入朝, 與人相接, 不爲關防, 未習朝廷事體, 而言者謂頤大侫大邪, 貪黷請求, 奔走交結, 又謂頤欲以故舊傾大臣, 以意氣役臺諫, 其言皆誣罔非實也. 盖當時臺諫官王巖叟·朱光庭·賈易皆素推服頤之經行, 故不知者指以爲頤黨. 陛下愼擇經筵之官, 如頤之賢, 乃足以輔導聖學. 至如臣輩, 叨備講職, 實非敢望頤也. 臣久欲爲頤一言, 懷之累年, 猶豫不果. 使頤受誣罔之謗於公正之朝, 臣每思之, 不無愧也. 今臣已乞去職, 若復召頤勸講, 必有補於聖明, 臣雖終老在外, 無所憾矣.』」 先生旣就職, 再上奏乞歸田里曰:「臣本布衣, 因說書得朝官. 今以罪罷, 則所授官不當得.」 三年又請, 皆不報, 乃乞致仕至再, 又不報. 五年正月, 丁太中公憂去官.&lt;br /&gt;
:七年服除, 除直秘閣, 判西京國子監. 王公繫年錄云:「元祐七年三月四日, 延和奏事, 三省進呈, 程頤服除, 欲與舘職判檢院. 簾中以其不靖, 令只與西監, 遂除直秘閣, 判西京國子監. 初頤在經筵, 歸其門者甚盛; 而蘇軾在翰林, 亦多附之者, 遂有洛黨蜀黨之論. 二黨道不同, 互相非毁, 頤竟爲蜀黨所擠. 今又適軾弟轍執政, 纔進禀, 便云: 但恐不肯靖. 簾中入其說, 故頤不復得召.」 先生再辭, 極論儒者進退之道. 見文集. 而監察御史董敦逸奏, 以爲有怨望輕躁語. 五月, 改授管勾崇福宮. 見舊錄. 未拜, 以疾尋醫.&lt;br /&gt;
:元祐九年, 哲宗初親政, 申秘閣西監之命. 先生再辭不就. 見文集. 紹聖間, 以黨論放歸田里.&lt;br /&gt;
:四年十一月, 送涪州編管. 見實錄. 門人謝良佐曰:「是行也, 良佐知之, 乃族子公孫與邢恕之爲爾.」 先生曰:「族子至愚不足責, 故人情厚不敢疑. 孟子旣知天, 焉用尤臧氏?」 見語錄.&lt;br /&gt;
:元符二年正月, 易傳成而序之. 三年正月, 徽宗卽位. 移峽州. 四月, 以赦復宣德郞, 任便居住 制見曲阜集. 還洛. 記善錄云:「先生歸自涪州, 氣貎容色髭髮, 皆勝平昔. 十月, 復通直郞, 權判西京國子監. 先生旣受命, 卽謁告, 欲遷延爲尋醫計, 旣而供職. 門人尹焞深疑之. 先生曰:「上初卽位, 首被大恩, 不如是, 則何以仰承德意? 然吾之不能仕, 蓋已決矣. 受一月之俸焉, 然後唯吾所欲爾.」 見文集·語錄. 又劉忠肅公家私記云:「此除乃李邦直·范彝叟之意.」 建中靖國二年五月, 追所復官, 依舊致仕. 前此未嘗致仕, 而云依舊致仕, 疑西監供職不久, 卽嘗致仕也. 未詳.&lt;br /&gt;
:崇寧二年四月, 言者論其本因姦黨論薦得官, 雖嘗明正罪罰, 而敘復過優; 已追所復官, 又云叙復過優, 亦未詳. 今復著書, 非毁朝政. 於是有旨追毁出身以來文字, 其所著書, 令監司覺察. 語錄云:「范致虛言程某以邪說詖行, 惑亂衆聽, 而尹焞·張繹爲之羽翼. 事下河南府體究, 盡逐學徒, 復隸黨籍.」 先生於是遷居龍門之南, 止四方學者曰:「尊所聞, 行所知可矣. 不必及吾門也.」 見語錄.&lt;br /&gt;
:五年, 復宣義郞, 致仕. 見實錄. 時易傳成書已久, 學者莫得傳授, 或以爲請. 先生曰:「自量精力未衰, 尙覬有少進耳.」 其後寢疾, 始以授尹焞·張繹. 尹焞曰:「先生踐履盡易, 其作傳只是因而寫成, 熟讀玩味, 卽可見矣.」 又云:「先生平生用意, 惟在易傳, 求先生之學者, 觀此足矣. 語錄之類, 出於學者所記, 所見有深淺, 故所記有工拙, 蓋未能無失也.」 見語錄.&lt;br /&gt;
:大觀元年九月庚午, 卒於家, 年七十有五. 見實錄. 於疾革, 門人進曰:「先生平日所學, 正今日要用.」 先生力疾微視曰:「道著用便不是.」 其人未出寢門而先生沒. 見語錄. 一作門人郭忠孝. 尹子云:「非也. 忠孝自黨事起, 不與先生往來, 及卒, 亦不致奠.」&lt;br /&gt;
:初明道先生嘗謂先生曰:「異日能使人尊嚴師道者, 吾弟也. 若接引後學, 隨人材而成就之, 則予不得讓焉.」 見語錄. 侯仲良曰:「朱公掞見明道於汝州, 踰月而歸, 告人曰:『光庭在春風中坐了一月. 游定夫·楊中立來見伊川. 一日先生坐而瞑目, 二子立侍, 不敢去. 久之, 先生乃顧曰:「二子猶在此乎? 日暮矣, 姑就舍.」 二子者退, 則門外雪深尺餘矣. 其嚴厲如此. 晩年接學者, 乃更平易, 蓋其學已到至處, 但於聖人氣象差少從容爾. 明道則已從容, 惜其早死, 不及用也. 使及用於元祐間, 則不至有今日事矣.』」 先生旣沒, 昔之門人高弟, 多已先亡, 無有能形容其德美者. 然先生嘗謂張繹曰:「我昔狀明道先生之行, 我之道蓋與明道同. 異時欲知我者, 求之於此文可也.」 見集序. 尹焞曰:「先生之學, 本於至誠, 其見於言動事爲之間, 處中有常, 疏通簡易, 不爲矯異, 不爲狷介, 寬猛合宜, 莊重有體. 或說匍匐以弔喪, 誦孝經以追薦, 皆無此事. 衣雖紬素, 冠襟必整; 食雖簡儉, 蔬飯必潔. 太中年老, 左右致養無違, 以家事自任, 悉力營辦, 細事必親, 贍給內外親族八十餘口.」 又曰:「先生於書, 無所不讀, 於事無所不能.」 謝良佐曰:「伊川才大, 以之處大事, 必不動聲色, 指顧而集矣.」 或曰:「人謂伊川守正則盡, 通變不足, 子之言若是, 何也?」 謝子曰:「陜右錢以鐵, 舊矣, 有議更以銅者, 已而會所鑄子不踰母, 謂無利也. 遂止. 伊川聞之曰:『此乃國家之大利也. 利多費省, 私鑄者衆; 費多利少, 盜鑄者息. 民不敢盜鑄, 則權歸公上, 非國家之大利乎?』 又有議增解鹽之直者. 伊川曰:『價卑則鹽易洩, 人人得食, 無積而不售者, 歲入必倍矣, 增價則反是.』 已而果然. 司馬公旣相, 薦伊川而起之. 伊川曰:『將累人矣. 使韓·富當國時, 吾猶可以有行也. 及司馬公大變熙·豐, 復祖宗之舊, 伊川曰:『役法當討論, 未可輕改也.』 公不然之, 旣而數年紛紛不能定. 由是觀之, 亦可以見其梗槩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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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祭文- 張繹===&lt;br /&gt;
:嗚呼! 利害生於身, 禮義根於心. 伊此心喪於利害, 而禮義以爲虛也, 故先生踽踽獨行斯世, 一作於世.而衆乃以爲迂也. 惟尙德者以爲卓絶之行, 而忠信者以爲孚也; 立義者以爲不可犯, 而達權者以爲不可拘也. 在吾先生, 曾何有意? 心與道合, 一作道會. 泯然無際. 無欲可以繫覊兮, 自克者知其難也; 不立意以爲言兮, 知言者識其要也. 德猶如毛, 毛猶有倫; 無聲無臭, 夫何可親? 嗚呼! 先生之道, 不可得而名也; 一作某等不得而名也. 伊言者反以爲病兮, 此心終不得而形也. 惟泰山 惟, 一作維. 以爲高兮, 日月以爲明也; 春風以爲和兮, 嚴霜以爲淸也. &lt;br /&gt;
:在昔諸儒, 各行其志; 或得於數, 或觀於禮; 學者趣之, 一作趨之. 世濟其美. 獨吾先生, 淡乎無味; 得味之眞, 死其乃已.&lt;br /&gt;
:自某之見, 一作某等受敎. 七年於茲; 含孕化育, 以蕃以滋. 天地其容我兮, 父母其生之; 君親其臨我兮, 夫子其成之. 欲報之心, 何日忘之? 先生有言, 一本上有昔字. 見於文字者有七分之心, 繪於丹靑者有七分之儀. 七分之儀, 固不可益; 七分之心, 猶或可推. 而今而後, 將築室於伊·雒之濱, 望先生之墓, 以畢吾此生也. 一無吾字.&lt;br /&gt;
:嗚呼! 夫子沒而微言絶, 則固不可得而聞也. 一本上有某等字. 然天不言而四時行, 地不言而百物生. 惟與二三子, 一本無此五字, 有「益當」字. 洗心去智, 格物去意, 期黙契斯道, 在先生爲未亡也. 嗚呼! 二三子之志, 一作某等之志. 不待物而後見; 先生之行, 不待誄而後徵; 然而山頹梁壞, 何以寄情? 凄風一奠, 敬祖[祀]於庭; 百年之恨, 倂此以傾.&lt;br /&gt;
:尹子曰: 先生之葬, 洛人畏入黨, 無敢送者, 故祭文惟張繹·范域·孟厚及焞四人. 乙夜, 有素衣白馬至者, 視之, 邵溥也, 乃附名焉. 蓋溥亦有所畏而薄暮出城, 是以後. 又按: 語錄云: 先生以易傳授門人曰: 「只說得七分, 學者更須自體究.」 故祭文有七分之語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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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奏狀節畧- 胡安國===&lt;br /&gt;
:伏見元祐之初, 宰臣司馬光·呂公著秉政當國, 急於得人, 首薦河南處士程頤, 乞加召命, 擢以不次, 遂起韋布, 超居講筵. 自司勸講, 不爲辨辭, 解釋文義, 所以積其誠意, 感通聖心者, 固不可得而聞也. 及當官而行, 擧動必由乎禮; 奉身而去, 進退必合乎義. 其修身行法, 規矩準繩, 獨出諸儒之表, 門人高弟, 莫獲繼焉. 雖崇·寧間曲加防禁, 學者向之, 私相傳習, 不可遏也. 其後頤之門人, 如楊時·劉安節·許景衡·馬伸·吳給等, 稍稍進用, 於是士大夫爭相淬礪. 而其間志於利祿者, 託其說以自售, 學者莫能別其眞僞, 而河·洛之學幾絶矣. &lt;br /&gt;
:壬子年, 臣嘗至行闕, 有仲幷者言伊川之學, 近日盛行. 臣語之曰:「伊川之學, 不絶如綫, 可謂孤立而以爲盛行何也. 豈以其說滿門人人傳寫, 耳納口出, 而以爲盛乎?」 自是服儒冠者, 以伊川門人妄自標榜, 無以屈服士人之心, 故衆論洶洶, 深加詆誚. 夫有爲伊·洛之學者, 皆欲屛絶其徒, 而乃上及於伊川, 臣竊以爲過矣. &lt;br /&gt;
:夫聖人之道, 所以垂訓萬世, 無非中庸, 非有甚高難行之說, 此誠不可易之至論也. 然中庸之義, 不明久矣. 自頤兄弟始發明之, 然後其義可思而得. 不然, 則或謂高明所以處己, 中庸所以接物, 本末上下, 析爲二途, 而其義愈不明矣. 士大夫之學, 宜以孔·孟爲師, 庶幾言行相稱, 可濟時用. 此亦不可易之至論也. 然孔·孟之道不傳久矣, 自頤兄弟始發明之, 而後其道可學而至也. 不然, 則或以六經·語·孟之書資口耳, 取世資, 而干利祿, 愈不得其門而入矣. 今欲使學者蹈中庸, 師孔·孟, 而禁使不得從頤之學, 是入室而不由戶也. 不亦誤乎?&lt;br /&gt;
:夫頤之文: 於易, 則因理以明象, 而知體用之一源; 於春秋, 則見諸行事, 而知聖人之大用, 於諸經·語·孟, 則發明其旨, 而知求仁之方, 入德之序. 然則狂言怪語, 滛說鄙論, 豈其文也哉? 頤之行: 其行已接物, 則忠誠動於州里; 其事親從兄, 則孝弟顯於家庭; 其辭受取捨, 非其道義, 則一介不以取與諸人, 雖祿之千鍾, 有必不顧也. 其餘則亦與人同爾, 然則幅巾大袖, 高視濶步, 豈其行也哉? &lt;br /&gt;
:昔者伯夷·柳下惠之賢, 微仲尼, 則西山之餓夫·魯國之黜臣爾. 本朝自嘉祐以來, 西都有邵雍·程顥及弟頤, 關中有張載. 此四人者, 皆道學德行, 名於當世; 會王安石當路, 重以蔡京得政, 曲加排抑, 故有西山·東國之阨. 其道不行, 深可惜也. &lt;br /&gt;
:今雍所著有皇極經世書, 載有正蒙書, 頤有易·春秋傳; 顥雖未及著述, 而門弟子質疑請益答問之語, 存於世者甚多, 又有書疏銘詩, 並行於世, 而傳者多失其眞. 臣愚伏望陛下, 特降指揮, 下禮官討論故事, 以此四人加之封號, 載在祀典, 以見聖世雖當禁暴誅亂·奉詞伐罪之時, 猶有崇儒重道·尊德樂義之意; 仍詔舘閣裒集四人之遺書, 委官校正, 取旨施行, 便於學者傳習. 羽翼六經, 以推尊仲尼·孟子之道, 使邪說者不得乘間而作, 而天下之道術定, 豈曰小補之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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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lt;br /&gt;
&amp;lt;references/&amp;gt;&lt;/div&gt;</summary>
		<author><name>Cdefgh</name></author>	</entry>

	<entry>
		<id>https://dh.aks.ac.kr/Edu/wiki/index.php/%EC%9D%B4%EC%A0%95%EC%9C%A0%EC%84%9C</id>
		<title>이정유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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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4T03:11:48Z</updated>
		
		<summary type="html">&lt;p&gt;Cdefgh: /* 卷十五: 入關語錄(或云;明道先生語) ; 伊川先生語 */&lt;/p&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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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div&gt;=해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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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lt;br /&gt;
==卷一: 端伯傳師說==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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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1 伯淳先生嘗語韓持國曰:「如說妄說幻爲不好底性, 則請別尋一箇好底性來, 換了此不好底性著. 道卽性也. 若道外尋性, 性外尋道, 便不是. 聖賢論天德, 蓋謂自家元是天然完全自足之物, 若無所汚壞, 卽當直而行之; 若小有汚壞, 卽敬以治之, 使復如舊. 所以能使如舊者, 蓋爲自家本質元是完足之物. 若合修治而修治之, 是義也; 若不消修治而不修治, 亦是義也; 故常簡易明白而易行. 禪學者總是强生事. 至如山河大地之說, 是他山河大地, 又干你何事? 至如孔子, 道如日星之明, 猶患門人未能盡曉, 故曰『予欲無言』. 如顔子, 則便黙識, 其他未免疑問, 故曰『小子何述』, 又曰『天何言哉? 四時行焉, 百物生焉』, 可謂明白矣. 若能於此言上看得破, 便信是會禪, 也非是未尋得, 蓋實是無去處說, 此理本無二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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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2 王彦霖問立德進德先後. 曰:「此有二, 有立而後進, 有進而至於立. 立而後進, 則是卓然一作立.定後有所進, 立則是『三十而立』, 進則是『吾見其進也』. 有進而至於立, 則進而至於立道處也, 此進是『可與適道』者也, 立是『可與立』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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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3 王彦霖以爲: 人之爲善, 須是他自肯爲時, 方有所得, 亦難强. 曰:「此言雖是, 人須是自爲善, 然又不可爲如此却都不管他, 蓋有敎焉. 『修道之謂敎』, 豈可不修!」&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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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 王彦霖問:「道者一心也, 有曰『仁者不憂』, 有曰『知者不惑』, 有曰『勇者不懼』, 何也?」 曰:「「此只是名其德爾, 其理一也. 得此道而不憂者, 仁者之事也; 因其不憂, 故曰此仁也. 知, 勇亦然. 不成却以不憂謂之知. 不惑謂之仁也? 凡名其德. 千百皆然, 但此三者, 達道之大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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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 蘇季明嘗以治經爲傳道居業之實, 居常講習, 只是空言無益, 質之兩先生. 伯淳先生曰:「『修辭立其誠』, 不可不子細理會. 言能修省言辭, 便是要立誠. 若只是修飾言辭爲心, 只是爲僞也. 若修其言辭, 正爲立己之誠意, 乃是體當自家敬以直內, 義以方外之實事. 道之浩浩, 何處下手? 惟立誠才一作方有可居之處, 有可居之處則可以修業也. 『終日乾乾』, 大小大事却只是忠信, 所以進德爲實下手處, 修辭立其誠爲實修業處.」正叔先生曰:「治經, 實學也, 譬諸草木, 區以別矣. 道之在經, 大小遠近, 高下精粗, 森列於其中. 譬諸日月在上, 有人不見者, 一人指之, 不如衆人指之自見也. 如中庸一卷書, 自至理便推之於事. 如國家有九經, 及歷代聖人之迹, 莫非實學也. 如登九層之臺, 自下而上者爲是. 人患居常講習空言無實者, 蓋不自得也. 爲學, 治經最好. 苟不自得, 則盡治五經, 亦是空言.今有人心得識達, 所得多矣. 有雖好讀書, 却患在空虛者, 未免此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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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6 天地生一世人, 自足了一世事. 但恨人不能盡用天下之才, 此其不能大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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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7 天地生物, 各無不足之理, 常思天下․君臣․父子․兄弟․夫婦有多少不盡處.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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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 先生常論克己復禮. 韓持國曰:「道上更有甚克, 莫錯否?」 曰:「如公之言, 只是說道也. 克己復禮, 乃所以爲道也, 更無別處. 克己復禮之爲道, 亦何傷乎公之所謂道也! 如公之言, 卽是一人自指其前一物, 曰此道也. 他本無可克者. 若知道與己未嘗相離, 則若不克己復禮, 何以體道? 道在已, 不是與已各爲一物, 可跳身而入者也. 克己復禮, 非道而何? 至如公言, 克不是道, 亦是道也. 實未嘗離得, 故曰『可離非道也』, 理甚分明.」 又曰:「道無眞無假.」 曰:「旣無眞, 又無假, 却是都無物也. 到底須是是者爲眞, 不是者爲假, 便是道, 大小大分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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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 古人見道分明, 故曰:「吾斯之未能信」, 「從事於斯」, 「無是餒也」, 「立之斯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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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佛學一作氏. 只是以生死恐動人. 可怪二千年來, 無一人覺此, 是被他恐動也. 聖賢以生死爲本分事, 無可懼, 故不論死生. 佛之學爲怕死生, 故只管說不休. 下俗之人固多懼, 易以利動. 至如禪學者, 雖自曰異此, 然要之只是此箇意見, 皆利心也. 籲曰:「此學, 不知是本來以公心求之, 後有此蔽, 或本只以利心上得之?」 曰:「本是利心上得來, 故學者亦以利心信之. 莊生云『不怛化』者, 意亦如此也. 如楊·墨之害, 在今世則已無之. 如道家之說, 其害終小. 惟佛學, 今則人人談之, 瀰漫滔天, 其害無涯. 舊嘗問學佛者, 『傳燈錄幾人?』云『千七百人』. 某曰:『敢道此千七百人無一人達者. 果有一人見得聖人「朝聞道夕死可矣」 與曾子易簀之理, 臨死須尋一尺布帛裹頭而死, 必不肯削髮胡服而終. 是誠無一人達者.』 禪者曰:『此迹也, 何不論其心?』 曰:『心迹一也, 豈有迹非而心是者也? 正如兩脚方行, 指其心曰:「我本不欲行, 他兩脚自行.」 豈有此理? 蓋上下·本末·內外, 都是一理也, 方是道. 莊子曰「遊方之內」·「遊方之外」者, 方何嘗有內外? 如此, 則是道有隔斷, 內面是一處, 外面又別是一處, 豈有此理?』 學禪者曰:『草木鳥獸之生, 亦皆是幻.』 曰:『子以爲生息於春夏, 及至秋冬便却變壞, 便以爲幻, 故亦以人生爲幻, 何不付與他. 物生死成壞, 自有此理, 何者爲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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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1 天地之間, 非獨人爲至靈, 自家心便是草木鳥獸之心也. 但人受天地之中以生爾.一本此下云:「人與物, 但氣有偏正耳. 獨陰不成, 獨陽不生. 得陰陽之偏者爲鳥獸草本夷狄, 受正氣者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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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2 後漢人之名節, 成於風俗, 未必自得也. 然一變可以至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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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3 先王之世, 以道治天下; 後世只是以法把持天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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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4 語仁而曰「可謂仁之方也已」者, 何也? 蓋若便以爲仁, 則反使不識仁, 只以所言爲仁也. 故但曰仁之方, 則使自得之以爲仁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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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5 忠信所以進德, 「終日乾乾」, 君子當終日對越在天也. 蓋「上天之載, 無聲無臭」. 其體則謂之易, 其理則謂之道, 其用則謂之神, 其命於人則謂之性, 率性則謂之道, 修道則謂之敎. 孟子在其中又發揮出浩然之氣, 可謂盡矣. 一作性. 故說神, 「如在其上, 如在其左右」, 大小疑事, 而只曰「誠之不可掩.」 徹上徹下, 不過如此. 形而上爲道, 形而下爲器, 須著如此說. 器亦道, 道亦器; 但得道在, 不繫今與後, 己與人.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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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6 富貴驕人, 固不善;學問驕人, 害亦不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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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7 義理與客氣常相勝, 又看消長分數多少, 爲君子小人之別. 義理所得漸多, 則自然知得, 客氣消散得漸少, 消盡者是大賢.&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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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8 「興於時, 立於禮」, 自然見有著力處; 至「成於樂」, 自然見無所用力. 一本云:「『興於詩』, 便須見有著力處; 『立於禮』, 便須見有得力處; 『成於樂』, 便須見有無所用力處.」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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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9 若不能存養, 只是說話.&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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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0 韓愈亦近世豪傑之士. 如原道中言語雖有病, 然自孟子而後, 能將許大見識尋求者, 才見此人. 至如斷曰:「孟氏醇乎醇.」 又曰:「荀與楊擇焉而不精, 語焉而不詳.」 若不是佗見得, 豈千餘年後便能斷得如此分明也? 如楊子看老子, 則謂「言道德則有取, 至如槌提仁義, 絶滅禮學, 則無取」. 若以老子「剖斗折衡, 聖人不死, 大盜不止」, 爲救時反本之言, 爲可取, 却尙可恕. 如老子言「失道而後德, 失德而後仁, 失仁而後義, 失義而後禮」, 則自不識道, 已不成言語, 却言其「言道德則有取」, 蓋自是楊子已不見道, 豈得如愈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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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1 「予天民之先覺者」, 謂我乃天生此民中盡得民道而先覺者也. 旣爲先覺之民, 豈可不覺未覺者? 及彼之覺, 亦非分我之所有以予之, 皆彼自有此義理, 我但能覺之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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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2 聖賢千言萬語, 只是欲人將已放之心, 約之使反, 復入身來, 自能尋向上去, 下學而上達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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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3 先生嘗語王介甫曰:「公之談道, 正如說十三級塔上相輪, 對望而談曰, 相輪者如此如此, 極是分明. 如某則戇直, 不能如此, 直入塔中, 上尋相輪, 辛勤登攀, 邐迤而上, 直至十三級時, 雖猶未見相輪, 能如公之言, 然某却實在塔中, 去相輪漸近, 要之須可以至也. 至相輪中坐時, 依舊見公對塔談說此相輪如此如此.」 介甫只是說道, 云我知有箇道, 如此如此. 只佗說道時, 已與道離. 佗不知道, 只說道時, 便不是道也. 有道者亦一作言自分明, 只作尋常本分事說了. 孟子言堯·舜性之, 舜由仁義行, 豈不是尋常說話? 至於易, 只道箇「立人之道曰仁與義」, 則和性字由字, 也不消道, 自己分明. 陰陽·剛柔·仁義, 只是此一箇道理.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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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4 嘉禮不野合, 野合則秕稗也. 故生不野合, 則死不墓祭. 蓋燕饗祭祀, 乃宮室中事. 後世習俗廢禮, 有踏靑, 藉草飮食, 故墓亦有祭. 如禮望墓爲壇, 並墓人爲墓祭之尸, 亦有時爲之, 非經禮也. 後世在上者未能制禮, 則隨俗未免墓祭. 旣有墓祭, 則祠堂之類, 亦且爲之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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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5 禮經中旣不說墓祭, 卽是無墓祭之文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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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6 張橫渠於墓祭合一, 分食而祭之, 故告墓之文有曰「奔走荊棘, 殽亂桮盤之列」之語, 此亦未盡也. 如獻尸則可合而爲一, 鬼神如何可合而爲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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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7 墓人墓祭則爲尸, 舊說爲祭后土則爲尸者, 非也. 蓋古人祭社之外, 更無所在有祭后土之禮. 如今城隍神之類, 皆不當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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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8 家祭, 凡拜皆當以兩拜爲禮. 今人事生, 以四拜爲再拜之禮者, 蓋中間有問安之事故也. 事死如事生, 誠意則當如此. 至如死而問安, 却是瀆神. 若祭祀有祝·有告·謝神等事, 則自當有四拜六拜之禮.&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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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9 古人祭祀用尸, 極有深意, 不可不深思. 蓋人之魂氣旣散, 孝子求神而祭, 無尸則不饗, 無主則不依. 故易於渙·萃, 皆言「王假有廟」, 卽渙散之時事也. 魂氣必求其類而依之. 人與人旣爲類, 骨肉又爲一家之類. 已與尸各旣已潔齊, 至誠相通, 以此求神, 宜其饗之. 後世不知此, 一本有道字. 直以尊卑之勢, 遂不肯行爾. 古人爲尸者, 亦自處如何, 三代之末, 已是不得已而廢.&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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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0 「宗子繼別爲宗」, 言別, 則非一也. 如別子五人, 五人各爲大宗. 所謂「兄弟宗之」者, 謂別子之子·繼禰者之兄弟宗其小宗子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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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1 凡人家法, 須令每有族人遠來, 則爲一會以合族, 雖無事, 亦當每月一爲之. 古人有花樹韋家宗會法, 可取也. 然族人每有吉凶嫁娶之類, 更須相與爲禮, 使骨肉之意常相通. 骨肉日踈者, 只爲不相見, 情不相接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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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2 世人多愼於擇壻, 而忽於擇婦. 其實壻易見, 婦難知, 所繫甚重, 豈可忽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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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3 籲問:每常遇事, 卽能知操存之意, 無事時如何存得熟? 曰:古之人耳之於樂, 目之於禮, 左右起居, 盤盂几杖, 有銘有戒, 動息皆有養. 今皆廢此, 獨有義理之養心耳. 但存此涵養意, 久則自熟矣. 「敬以直內」, 是涵養意. 言不莊不敬, 則鄙詐之心生矣;貌不莊不敬, 則怠慢之心生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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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4 漢儒如毛萇·董仲舒, 最得聖賢之意, 然見道不甚分明. 下此, 卽至楊雄, 規模窄狹. 道卽性也. 言性已錯, 更何所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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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5 漢策賢良, 猶是人擧之. 如公孫弘者, 猶强起之, 乃就對. 至如後世賢良, 乃自求擧耳. 若果有曰「我心只望廷對, 欲直言天下事」, 則亦可尙矣. 若志在富貴, 則得志便驕縱, 失志則便放曠與悲愁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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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6 周官醫以十全爲上, 非爲十人皆愈爲上. 若十人不幸皆死病, 則奈何? 但知可治不可治者十人皆中, 卽爲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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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7 有人勞正叔先生曰:「先生謹於禮四五十年, 應甚勞苦.」 先生曰:「吾日履安地, 何勞何苦? 佗人日踐危地, 此乃勞苦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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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8 憂子弟之輕俊者, 只敎以經學念書, 不得令作文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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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9 子弟凡百玩好皆奪志. 至於書札, 於儒者事最近, 然一向好著, 亦自喪志. 如王,虞,顔,柳輩, 誠爲好人則有之. 曾見有善書者知道否? 平生精力一用於此, 非惟徒廢時日, 於道便有妨處, 足知喪志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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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0 王弼注易, 元不見道, 但却以老·莊之意解說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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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1 呂與叔嘗言, 患思慮多, 不能驅除. 曰:「此正如破屋中禦寇, 東面一人來未逐得, 西面又一人至矣, 左右前後, 驅逐不暇. 蓋其四面空疎, 盜固易入, 無緣作得主定. 又如虛器入水, 水自然入. 若以一器實之以水, 置之水中, 水何能入來? 蓋中有主則實, 實則外患不能入, 自然無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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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2 孔子曰:「其如示諸斯乎.」 指其掌. 中庸便曰:「明乎郊社之禮·禘嘗之義, 治國其如示諸掌乎!」 蓋有人疑孔子之語, 中庸又直指郊禘之義以發之. 曾子曰:「夫子之道, 忠恕而已矣.」 中庸以曾子之言雖是如此, 又恐人尙疑忠恕未可便爲道, 故曰:「忠恕違道不遠, 施諸已而不願, 亦勿施於人.」 此又掠下敎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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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3 堯夫嘗言:「能物物, 則我爲物之人也; 不能物物, 則我爲物之物也.」 亦不消如此. 人自人, 物自物, 道理甚分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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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4 伯淳近與吳師禮談介甫之學錯處, 謂師禮曰:「爲我盡達諸介甫, 我亦未敢自以爲是. 如有說, 願往復. 此天下公理, 無彼我. 果能明辨, 不有益於介甫, 則必有益於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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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5 人以料事爲明, 便駸駸入逆詐憶不信去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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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6 射中鵠, 舞中節, 御中度, 皆誠也. 古人敎人以射御象勺, 所養之意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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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7 凡物之名字, 自與音義氣理相通. 除其他有體質可以常論而得名者之外, 則天之所以爲天, 天未名時, 本亦無名, 只是蒼蒼然也, 何以便有此名? 蓋出自然之理, 音聲發於其氣, 遂有此名此字. 如今之聽聲之精者, 便知人性, 善卜者知人姓名, 理由此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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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8 籲言:「趙澤嘗云:『臨政[是]事不合著心, 惟恕上合著心』, 是否?」 曰:「彼謂著心勉而行恕則可, 謂著心求恕則不可. 蓋恕, 自有之理, 擧斯心加諸彼而已, 不待求而後得. 然此人之論, 有心爲恕, 終必恕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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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9 誠者合內外之道. 不誠無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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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0 持國曰:「凡人志能使氣者, 能定其志, 則氣爲吾使, 志壹則動氣矣.」先生曰:「誠然矣, 志壹則動氣. 然亦不可不思氣壹則動志. 非獨趨蹶, 藥也, 酒也, 亦是也. 然志動氣者多, 氣動志者少. 雖氣亦能動志, 然亦在持其志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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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1 持國曰:「道家有三住, 心住則氣住, 氣柱則神住, 此所謂存三守一.」伯淳先生曰:「此三者, 人終食之頃未有不離者, 其要只在收放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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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2 持國常患在下者多欺. 伯淳先生曰:「欺有三:有爲利而欺, 則固可罪; 有畏罪而欺者, 在所恕; 事有類欺者, 在所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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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3 人於外物奉身者, 事事要好, 只有自家一箇身與心, 却不要好. 苟得外面物好時, 却不知道自家身與心却已先不好了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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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4 先生曰:「范景仁論性曰:『豈有生爲此, 死又却爲彼』, 儘似見得, 後却云『自有鬼神』, 又却迷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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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5 少年時見物大, 食物美. 後不能然者, 物自爾也, 乃人與氣有盛衰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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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6 「生之謂性」, 性卽氣, 氣卽性, 生之謂也. 人生氣稟, 理有善惡, 然不是性中元有此兩物相對而生也. 有自幼而善, 有自幼而惡, 后稷之克岐克嶷, 于越椒始生, 人知其必滅若敖氏之類. 是氣稟有然也. 善固性也, 然惡亦不可不謂之性也. 蓋「生之謂性」, 「人生而靜」以上不容說, 才說性時, 便已不是性也. 凡人說性, 只是說「繼之者善」也, 孟子言人性善是也. 夫所謂「繼之者善」也者, 猶水流而就下也. 皆水也, 有流而至海, 終無所汚, 此何煩人力之爲也? 有流而未遠, 固已漸濁., 有出而甚遠, 方有所濁. 有濁之多者, 有濁之少者. 淸濁雖不同, 然不可以濁者不爲水也. 如此, 則人不可以不加澄治之功. 故用力敏勇則疾淸, 用力緩怠則遲淸, 及其淸也, 則却只是元初水也. 亦不是將淸來換却濁, 亦不是取出濁來置在一隅也. 水之淸, 則性善之謂也. 故不是善與惡在性中爲兩物相對, 各自出來. 此理, 天命也. 順而循之, 則道也. 循此而修之, 各得其分, 則敎也. 自天命以至於敎, 我無加損焉, 此舜有天下而不與焉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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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7 邢和叔言:「吾曹常須愛養精力, 精力稍不足則倦, 所以臨事皆勉强而無誠意.」 接賓客語言尙可見, 况臨大事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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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8 嘗與趙汝霖論爲政, 切忌臨事著心. 曰:「此誠是也, 然唯恕上合著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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拾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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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9 浩然之氣, 天地之正氣, 大則無所不在, 剛則無所屈, 以直道順理而養, 則充塞於天地之間. 「配義與道」, 氣皆主於義而無不在道, 一置私意則餒矣. 「是集義所生」, 事事有理而在義也, 非自外襲而取之也. 告子外之者, 蓋不知義也. 楊遵道所錄伊川語中, 辨此一叚非明道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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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0 壹與一字同. 一動氣則動志, 一動志則動氣, 爲養氣者而言也. 若成德者, 志已堅定, 則氣不能動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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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1 北宮黝之勇, 在於必爲; 孟施舍之勇, 在於無懼. 子夏, 篤志力行者也; 曾子, 明理守約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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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2 「必有事」者, 主養氣而言, 故必主於敬. 「勿正」, 勿作爲也. 「心勿忘」, 必有事也. 「助長」, 乃正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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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3 「北方之强」, 血氣也. 「南方之强」, 乃理强, 故聖人貴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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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4 人患乎懾怯者, 盖氣不充, 不素養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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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5 忿懥, 怒也. 治怒爲難, 治懼亦難. 克己可以治怒, 明理可以治懼.&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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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6 侯世與云:「某年十五六時, 明道先生與某講孟子, 至『勿正心, 勿忘勿助長』處, 云『二哥以必有事焉而勿正爲一句, 心勿忘勿助長爲一句, 亦得.』 因擧禪語爲况云:『事則不無, 擬心則差.』 某當時言下有省.」&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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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上: 元豐己未呂與叔東見二先生語==&lt;br /&gt;
02上-01 古不必驗, 今之所患, 止患不得爲, 不患不能爲. 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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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02 「居處恭, 執事敬, 與人忠」, 此是徹上徹下語, 聖人元無二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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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03 一人之心卽天地之心, 心一作體. 一物之理卽萬物之理, 一日之運卽一歲之運. 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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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04 志道懇切, 固是誠意: 若迫切不中理, 則反爲不誠. 蓋實理中自有緩急, 不容如是之迫, 觀天地之化乃可知. 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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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05 聖人用意深處, 全在繫辭, 詩, 書乃格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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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06 古之學者, 皆有傳授. 如聖人作經, 本欲明道. 今人若不先明義理, 不可治經, 蓋不得傳授之意云爾. 如繫辭本欲明易, 若不先求卦義, 則看繫辭不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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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07 觀易須看時, 然後觀逐爻之才. 一爻之間, 常包涵數意, 聖人常取其重者爲之辭. 亦有易中言之已多, 取其未嘗言者, 亦不必重事. 又有且言其時, 不及其爻之才, 皆臨時參考. 須先看卦, 乃看得繫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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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08 有德者, 得天理而用之, 旣有諸已, 所用莫非中理. 知巧之士, 雖不自得, 然才知稍高, 亦能窺測見其一二, 得而用之, 乃自謂泄天機. 若平心用之, 亦莫不中理, 但不有諸已, 須用知巧, 亦有元本無有宇. 反失之, 如蘇·張之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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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09 敎人之術, 若童牛之牿, 當其未能觸時, 已先制之, 善之大者. 其次, 則豶豕之牙. 豕之有牙, 旣已難制, 以百方制之, 終不能使之改, 惟豶其勢, 則性自調伏, 雖有牙亦不能爲害. 如有不率敎之人, 却須置其檟楚, 別以道格其心, 則不須檟楚, 將自化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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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 事君須體納約自牖之意. 人君有過, 以理開諭之, 旣不肯聽, 雖當救止, 於此終不能回, 却須求人君開納處進說. 牖乃開明處. 如漢祖欲廢太子, 叔孫通言嫡庶根本, 彼皆知之, 旣不肯聽矣, 縱使能言, 無以易此. 惟張良知四皓素爲漢祖所敬, 招之使事太子, 漢祖知人心歸太子, 乃無廢立意. 及左師觸龍事, 亦相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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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 天下善惡, 皆天理. 謂之惡者, 非本惡. 但或過或不及, 便如此, 如陽墨之類.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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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 仁義禮智信五者, 性也. 仁者, 全體; 四者, 四支. 仁,體也. 義, 宜也. 禮,別也. 智知也. 信, 實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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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 學者全體此心, 學雖未盡, 若事物之來, 不可不應. 但隨分限應之, 雖不中, 不遠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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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 學者須敬守此心, 不可急迫, 當栽培深厚, 涵泳於其間, 然後可以自得. 但急迫求之, 終是私己, 終不足以達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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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 學者全要識時. 若不識時, 不足以言學. 顔子陋巷自樂, 以有孔子在焉. 若孟子之時, 世旣無人, 安可不以道自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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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 訂頑一篇, 意極完備, 乃仁之體也. 學者其體此意, 令有諸己, 其地位已高. 到此地位, 自別有見處, 不可窮高極遠, 恐於道無補也.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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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 醫書言「手足痿痺爲不仁」, 此言最善名狀. 仁者以天地萬物爲一體, 莫非己也. 認得爲己, 何所不至! 若不有諸己, 自與己不相干, 如手足不仁, 氣已不貫, 皆不屬己. 故博施濟衆, 乃聖人之功用. 仁至難言, 故曰「己欲立而立人, 己欲達而達人, 能近取譬, 可謂仁之方也已」. 欲令如是觀仁, 可以得仁之體.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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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 「博施濟衆」, 云「必也聖乎」者, 非謂仁不足以及此, 言「博施濟衆」者乃功用也.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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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 嘗喩以心知天, 猶居京師往長安, 但知出西門便可到長安. 此猶是言作兩處. 若要誠實, 只在京師, 便是到長安, 更不可別求長安. 只心便是天,一作性便是天. 盡之便知性, 知性便知天, 當處便認取, 更不可外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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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 窮理, 盡性, 以至於命, 三事一時並了, 元無次序, 不可將窮理作知之事. 若實窮得理, 卽性命亦可了.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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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 學者識得仁體, 實有諸己, 只要義理栽培. 如求經義, 皆是栽培之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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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2 世間有鬼神馮依言語者, 蓋屢見之. 未可全不信, 此亦有理. 「莫見乎隱, 莫顯乎微」而已. 嘗以所求語劉絢, 其後以其思索相示, 但言與不是, 元未嘗告之. 近來求得稍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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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3 昔受學於周茂叔, 每令尋顔子仲尼樂處所樂何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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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4 眞知與常知異. 常見一田夫, 曾被虎傷, 有人說虎傷人, 衆莫不驚, 獨田夫色動異於衆. 若虎能傷人, 雖三尺童子莫不知之, 然未嘗眞知. 眞知須如田夫乃是. 故人知不善而猶爲不善, 是亦未嘗眞知. 若眞知, 決不爲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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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5 蒲人要盟事, 知者所不爲, 况聖人乎? 果要之, 止不之衛可也. 盟而背之, 若再遇蒲人, 其將何辭以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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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6 嘗言鄭戩作縣, 定民陳氏爲里正. 旣暮, 有姓陳人乞分居, 戩立笞之, 曰:「安有朝定里正, 而夕乞分居?」 旣而察之, 乞分居者, 非定里正也. 今夫赤子未能言, 其志意嗜欲人所未知, 其母必不能知之, 然不至誤認其意者, 何也? 誠心愛敬而已. 若使愛敬其民如其赤子, 何錯繆之有? 故心誠求之, 雖不中, 不遠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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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7 欲知得與不得, 於心氣上驗之. 思慮有得, 中心悅豫. 沛然有裕者, 實得也. 思慮有得, 心氣勞耗者, 實未得也, 强揣度耳. 嘗有人言「比因學道, 思慮心虛」. 曰:「人之血氣, 固有虛實, 疾病之來, 聖賢所不免, 然未聞自古聖賢因學而致心疾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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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8 學者須先識仁. 仁者, 渾然與物同體. 義、禮、智、信, 皆仁也. 識得此理, 以誠敬存之而已. 不須防檢, 不須窮索. 若心懈, 則有防; 心苟不懈, 何防之有? 理有未得, 故須窮索. 存久自明, 安待窮索? 此道與物無對, 大不足以名之. 天地之用, 皆我之用. 孟子言「萬物皆備于我」, 須「反身而誠」, 乃爲「大樂」. 若反身未誠, 則猶是二物有對, 以己合彼, 終未有之 &amp;lt;sub&amp;gt;一本下更有「未有之」三字.&amp;lt;/sub&amp;gt;, 又安得樂? 『訂頑』意思, 乃備言此體. 以此意存之, 更有何事? 「必有事焉而勿正, 心勿忘, 勿助長」, 未嘗致纖毫之力, 此其存之之道. 若存得, 便合有得. 蓋良知良能元不喪失, 以昔日習心未除, 卻須存習此心, 久則可奪舊習. 此理至約, 惟患不能守. 旣能體之而樂, 亦不患不能守也.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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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9 事有善有惡, 皆天理也. 天理中物, 須有美惡. 蓋物之不齊, 物之情也, 但當察之, 不可自入於惡, 流於一物.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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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0 昔見上稱介甫之學, 對曰:「王安石之學不是.」 上愕然問曰:「何故?」 對曰:「臣不敢遠引, 止以近事明之. 臣嘗讀詩, 言周公之德云:『公孫碩膚, 赤潟几几.』 周公盛德, 形容如是之盛. 如王安石, 其身猶不能自治, 何足以及此!」明. 一本此下云:「又嘗稱介甫, 顥對曰:『王安石博學多聞斯有之, 守約則未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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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1 聖人卽天地也. 天地中何物不有? 天地豈嘗有心揀別善惡, 一切涵容覆載, 但處之有道爾. 若善者親之, 不善者遠之,則物不與者多矣, 安得爲天地? 故聖人之志, 止欲「老者安之, 朋友信之, 少者懷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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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2 死生存亡, 皆知所從來, 胸中瑩然無疑, 只此理爾. 孔子言, “未知生, 焉知死?” 蓋略言之, 死之事, 卽生是也, 更無別理.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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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3 言體天地之化, 已剩一體字, 只此便是天地之化, 不可對此箇別有天地.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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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4 胡安定在湖州置治道齋, 學者有欲明治道者, 講之於中. 如治兵·治民·水利·算數之類. 嘗言劉彝善治水利, 後果爲政, 皆興水利有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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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5 「晬面盎背」, 皆積盛致然; 「四體不言而喩」, 惟有德者能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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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6 大學乃孔氏遺書, 須從此學則不差.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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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7 孔子之列國, 答聘而已, 若有用我者則從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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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8 居今之時, 不安今之法令, 非義也. 若論爲治, 不爲則已, 如復爲之, 須於今之法度內處得其當, 方爲合義. 若須更改而後爲, 則何義之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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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9 孟子言「養心莫善於寡欲」. 欲寡則心自誠. 荀子言「養心莫善於誠」, 旣誠矣, 又何養? 此已不識誠, 又不知所以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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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40 賢者惟知義而已, 命在其中. 中人以下, 乃以命處義. 如言「求之有道, 得之有命」, 是求無益於得, 知命之不可求, 故自處以不求. 若賢者則求之以道, 得之以義, 不必言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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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41 克己則私心去, 自然能復禮. 雖不學文, 而禮意已得.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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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42 今之監司, 多不與州縣一體. 監司專欲伺察, 州縣專欲掩蔽. 不若推誠心與之共治, 有所不逮, 可敎者敎之, 可督者督之, 至於不聽, 擇其甚者去一二, 使足以警衆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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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43 詩·書載道之文, 春秋聖人之用. 一本此下云:「五經之有春秋, 揂法律之有斷例也. 律令惟言其法, 至於斷例則始見其法之用也.」 詩·書如藥方, 春秋如用藥治疾, 聖人之用全在此書, 所謂「不如載之行事深切著明」者也. 有重疊言者, 如征伐盟會之類. 蓋欲成書, 勢須如此, 不可事事各求異義. 但一字有異, 或上下文異, 則義須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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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44 君實修資治通鑑, 至唐事. 正叔問曰:「敢與太宗·肅宗正簒名乎?」 曰:「然.」 又曰:「敢辯魏徵之罪乎?」 曰:「何罪?」 「魏徵事皇太子, 太子死, 遂忘戴天之讐而反事之, 此王法所當誅. 後世特以其後來立朝風節而掩其罪. 有善有惡, 安得相掩?」 曰:「管仲不死子紏之難而事桓公, 孔子稱其能不死, 曰:『豈若匹夫匹婦之爲諒也. 自經於溝瀆而莫之知也!』與徵何異?」 曰:「管仲之事與徵異. 齊侯死. 公子皆出. 小白長而當立, 子紏少亦欲立. 管仲奉子紏奔魯, 小白入齊, 旣立, 仲納子紏以抗小白. 以少犯長, 又所不當立, 義已不順. 旣而小白殺子紏, 管仲以所事言之則可死, 以義言之則未可死. 故春秋書『齊小白入於齊』, 以國繫齊, 明當立也; 又書『公伐齊納紏』, 二傳無子字. 紏去子, 明不當立也; 至『齊人取子紏殺之』, 此復繫子者, 罪齊大夫旣盟而殺之也. 與徵之事全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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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45 知·仁·勇三者, 天下之達德. 所以行之者一, 一則誠也. 止是誠實此三者, 三者之外, 更別無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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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46 孟子才高, 學之無可依據. 學者當學顔子入聖人爲近, 有用力處.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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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47 「若季氏則吾不能, 以季·孟之間待之.」 季氏强臣, 君待之之禮極隆, 然非所以待孔子. 季·孟之間, 則待之之禮爲至矣. 然復曰「吾老矣, 不能用也」, 此孔子不繫待之輕重, 特以不用而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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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48 談經論道則有之, 少有及治體者. 「如有用我者」, 正心以正身, 正身以正家, 正家以正朝廷百官, 至於天下, 此其序也. 其間則又繫用之淺深, 臨時裁酌而應之, 難執一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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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49 天地之道, 常垂象以示人, 故曰「貞觀」; 日月常明而不息, 故曰「貞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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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50 學者不必遠求, 近取諸身, 只明人理, 敬而已矣, 便是約處. 易之乾卦言聖人之學, 坤卦言賢人之學, 惟言‘敬以直內, 義以方外.’ 敬義立而德不孤. 至於聖人亦止如是, 更無別途. 穿鑿繫累, 自非道理, 故有道有理, 天人一也, 更不分別. 浩然之氣, 乃吾氣也. 養而不害, 則塞乎天地, 一爲私心所蔽, 則欿然而餒, 知其小也. 思無邪, 無不敬, 只此二句, 循而行之, 安得有差? 有差者, 皆由不敬不正也.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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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51 良能良知, 皆無所由, 乃出於天, 不繫於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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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52 德性謂天賦天資, 才之美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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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53 凡立言欲涵蓄意思, 不使知德者厭, 無德者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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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54 且省外事, 但明乎善, 惟進誠心, 其文章雖不中不遠矣. 所守不約, 泛濫無功.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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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55 學者須學文, 知道者進德而已. 有德則「不習, 無不利」, 「未有學養子而後嫁」, 蓋先得是道矣. 學文之功, 學得一事是一事, 二事是二事, 觸類至於千百, 至於窮盡, 亦只是學, 不是德. 有德者不如是. 故此言可爲知道者言, 不可爲學者言. 如心得之, 則施於四體, 四體不言而喩. 譬如學書, 若未得者, 須心手相須而學, 苟得矣, 下筆便能書, 不必積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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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56 有有德之言, 有造道之言, 有述事之言. 有德者, 止言已分事. 造道之言, 如顔子言孔子, 孟子言堯·舜. 止是造道之深, 所見如是.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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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57 所見所期, 不可不遠且大, 然行之亦須量力有漸. 志大心勞, 力小任重, 恐終敗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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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58 某接人多矣, 不雜者三人: 張子厚·邵堯夫·司馬君實.&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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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59 聖不可知, 謂聖之至妙, 人所不能測.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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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60 立宗非朝廷之所禁, 但患人自不能行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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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61 立淸虛一大爲萬物之源, 恐未安, 須兼淸濁虛實乃可言神. 道體物不遺, 不應有方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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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62 敎人未見意趣, 必不樂學. 欲且敎之歌舞, 如古詩三百篇, 皆古人作之. 如關雎之類, 正家之始, 故用之鄕人, 用之邦國, 日使人聞之. 此等詩, 其言簡奧, 今人未易曉. 別欲作詩, 略言敎童子灑掃應對事長之節, 令朝夕歌之, 似當有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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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63 「致知在格物」, 格, 至也, 窮理而至於物, 則物理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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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64 今之學者, 惟有義理以養其心. 若威儀辭讓以養其體, 文章物采以養其目, 聲者以養其耳, 舞蹈以養其血脉, 皆所未備.&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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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65 孟子之於道, 若溫淳淵懿, 未有如顔子者, 於聖人幾矣, 後世謂之亞聖, 容有取焉. 如「盍各言爾志」, 子路·顔子·孔子皆一意, 但有小大之差, 皆與物共者也. 顔子不自私已, 故無伐善; 知同於人, 故無施勞. 若聖人, 則如天地, 如「老者安之」之類. 孟子疑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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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66 大學「在明明德」, 先明此道; 「在新民」者, 使人用此道以自新; 「在止於至善」者, 見知所止.&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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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67 得而後動, 與慮而後動異. 得在己, 如自使手擧物, 無不從. 慮則未在己, 如手中持物以取物, 知其不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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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68 聖人於文章, 不講而學. 蓋講者有可否之疑, 須問辨而後明. 學者有所不知, 問而知之, 則可否自決, 不待講論. 如孔子之盛德, 惟官名禮文有所未知, 故問於郯子·老子, 旣知則遂行而已, 更不須講.&lt;br /&gt;
&lt;br /&gt;
02上-69 正叔言:「不當以體會爲非心, 以體會爲非心, 故有心小性大之說. 聖人之神, 與天一有地字.爲一, 安得有二? 至於不勉而中, 不思而得, 莫不在此. 此心卽與天地無異, 不可小了佗, 不可一作若或. 將心滯在知識上, 故反以心爲小.」 時本注云:「橫渠云:『心禦見聞, 不弘於性.』」&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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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0 鼓舞萬物, 不與聖人同憂, 此天與人異處. 聖人有不能爲天之所爲處.&lt;br /&gt;
&lt;br /&gt;
02上-71 行禮不可全泥古, 須當視時之風氣自不同, 故所處不得不與古異. 如今人面貌, 自與古人不同. 若全用古物, 亦不相稱. 雖聖人作, 須有損益.&lt;br /&gt;
&lt;br /&gt;
02上-72 交神明之意, 當在事生之後, 則可以盡孝愛而得其饗. 全用古事, 恐神不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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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3 訂頑之言, 極純無雜, 秦·漢以來學者所未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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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4 君與夫人當異廟, 故自無配. 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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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5 禘, 王者之大祭; 祫, 諸侯之大祭. 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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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6 伯淳言:「學者須守下學上達之語, 乃學之要.」&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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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7 嫂叔無服, 先王之權. 後聖有作, 雖復制服可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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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8 師不立服, 不可立也, 當以情之厚薄, 事之大小處之. 如顔閔於孔子, 雖斬衰三年可也, 其成已之功, 與君父竝, 其次各有淺深, 稱其情而已. 下至曲藝, 莫不有師, 豈可一槩制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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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9 子厚以禮敎學者. 最善, 使學先有所據守.&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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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0 斟酌去取古今, 恐未易言, 須尺度權衡在胸中無疑, 乃可處之無差.&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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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1 學禮者考文, 必求先王之意, 得意乃可以沿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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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2 凡學之雜者, 終只是未有所止, 內不自足也. 譬之一物, 懸在空中, 苟無所倚著, 則不之東則之西, 故須著摸佗別道理, 只爲自家不內足也. 譬之家藏良金, 不索外求, 貧者見人說金, 須借他底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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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3 朋友講習, 更莫如相觀而善工夫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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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4 昨日之會, 大率談禪, 使人情思不樂, 歸而悵恨者久之. 此說天下已成風, 其何能救! 古亦有釋氏, 盛時尙只是崇設像敎, 其害至小. 今日之風, 便先言性命道德, 先驅了知者, 才愈高明, 則陷溺愈深. 在某, 則才卑德薄, 無可奈何佗. 然據今日次第, 便有數孟子, 亦無如之何. 只看孟子時, 楊墨之害能有甚? 况之今日, 殊不足言. 此事蓋亦繫時之汚隆. 淸談盛而晉室衰. 然淸談爲害, 却只是閑言談, 又豈若今日之害道? 今雖故人有一 初本無一字. 爲此學而陷溺其中者, 則旣不可回. 今 初本無今字. 只有望於諸君爾. 直須置而不論, 更休曰且待嘗試. 若嘗試, 則已化而自爲之矣. 要之, 決無取. 初本無此上二十九字. 其術, 初本作佛學. 大槩且是絶倫類, 初本卷末注云:「『昨日之會, 大率談禪』章內, 一本云云, 上下皆同, 版本已定, 不可增益, 今附於此. 異時有別鋟版者, 則當以此爲正.」 今從之. 世上不容有此理. 又其言待要出世, 出那裏去? 又其迹須要出家, 然則家者, 不過君臣·父子·夫婦·兄弟, 處此等事, 皆以爲寄寓, 故其爲忠孝仁義者, 皆以爲不得已爾. 又要得脫世網, 至愚速者也. 畢竟學之者, 不過至似佛. 佛者一詰胡爾, 佗本是箇自私獨善, 枯槁山林, 自適而已. 若只如是, 亦不過世上少這一箇人. 又却要周遍, 謂旣得本, 則不患不周遍. 要之, 決無此理. 一本此下云:「然爲其學者, 詰之, 理雖有屈時, 又却亂說, 卒不可憑, 考之.」 今日所患者, 患在引取了中人以上者, 其力有以自立, 故不可回. 若只中人以下, 自不至此, 亦有甚執持? 今彼言世網者, 只爲些秉彝又殄滅不得, 故當忠孝仁義之際, 皆處於不得已, 直欲和這些秉彝都消殺得盡, 然後以爲至道也. 然而畢竟消殺不得. 如人之有耳目口鼻, 旣有此氣, 則須有此識; 所見者色, 所聞者聲, 所食者味. 人之有喜怒哀樂者, 亦其性之自然, 今强曰必盡絶, 爲得天眞, 是所謂喪天眞也. 持國之爲此學者三十年矣, 其所得者, 儘說得知有這道理, 然至於「反身而誠」, 却竟無得處. 佗有一箇覺之理, 可以「敬以直內」矣, 然無「義以方外」. 其直內者, 要之其本亦不是. 譬之贊易, 前後貫穿, 都說得是有此道理, 然須「黙而成之, 不言而信, 存乎德行」 一再有德行字. 處, 是所謂自得也. 談禪者雖說得, 蓋未之有得. 其徒亦有肯道佛卒不可以治天下國家者, 然又須道得本則可以周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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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5 有問:「若使天下盡爲佛, 可乎?」其徒言:「爲其道則可, 其迹則不可.」伯淳言:「若盡爲佛, 則是無倫類, 天下却都沒人去(裏)[理]; 然自亦以天下國家爲不足治, 要逃世網, 其說至於不可窮處, 佗又有一箇鬼神爲說.」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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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6 「立人之道曰仁與義.」 據今日, 合人道廢則是. 今尙不廢者, 猶只是有那些秉彝, 卒殄滅不得. 以此思之, 天壤間可謂孤立, 其將誰告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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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7 今日卓然不爲此學者, 惟范景仁與君實爾, 然其所執理, 有出於禪學之下者. 一日做身主不得, 爲人驅過去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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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8 君實嘗患思慮紛亂, 有時中夜而作, 達旦不寐, 可謂良自苦. 人都[那]來多少血氣? 若此, 則幾何而不摧殘以盡也. 其後告人曰: 「近得一術, 常以中爲念.」 則又是爲中所亂. 中又何形? 如何念得佗? 只是於名言之中, 揀得一箇好字. 與其爲中所亂, 却不如與一串數珠. 及與佗數珠, 佗又不受. 殊不知中之無益於治心, 不如數珠之愈也. 夜以安身, 睡則合眼, 不知苦苦思量箇甚? 只是不與心爲主. 三更常有人喚醒[習]也. 諸本無此八字.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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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9 學者於釋氏之說, 直須如滛聲美色以遠之, 不爾, 則駸駸然入於其中矣. 顔淵問爲邦, 孔子旣告之以五帝·三王之事, 而復戒以「放鄭聲, 遠佞人」, 曰「鄭聲滛, 佞人殆」. 彼佞人者, 是佗一邊佞耳, 然而於已則危, 只是能使人移, 故危也. 至於禹之言曰:「何畏乎巧言令色.」 巧言令色直消言畏, 只是須著如此戒愼, 猶恐不免. 釋氏之學, 更不消言, 常戒到自家自信後, 便不能亂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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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0 以書傳道, 與口相傳, 煞不相干. 相見而言, 因事發明, 則幷意思一時傳了; 書雖言多, 其實不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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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1 顴秦中氣豔衰, 邊事所困, 累歲不稔. 昨來餽邊喪亡, 今日事未可知, 大有可憂者; 以至士人相繼淪喪, 爲足粧(妝)點關中者, 則遂化去. 吁! 可怪也. 凡言王氣者, 實有此理. 生一物須有此氣, 不論美惡, 須有許大氣美(豔), 故生是人. 至如闕里, 有許多氣豔, 故此道之流, 以至今日. 昔橫渠說出此道理, 至此幾乎衰矣. 只介父一箇, 氣豔大小大.&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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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2 伯淳嘗與子厚在興國寺曾講論終日, 而曰:「不知舊日曾有甚人於此處講此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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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3 與叔所問, 今日宜不在有疑. 今尙差池者, 蓋爲昔有雜學, 故今日疑所進有相似處, 則遂疑養氣爲有助, 便休信此說. 蓋前日思慮紛擾, 今要虛靜, 故以爲有助. 前日思慮紛擾, 又非禮義, 又非事故, 如是則只是狂妄人耳. 懲此以爲病, 故要得虛靜. 其極欲得如槁木死灰, 又却不是, 蓋人, 活物也, 又安得爲槁木死灰? 旣活, 則須有動作, 須有思慮. 必欲爲槁木死灰, 除是死也. 「忠信所以進德」者, 何也? 閑邪則誠自存, 誠存, 斯爲忠信也. 如何是「閑邪」? 非禮而勿視聽言動, 邪斯閑矣. 以此言之, 又幾時要身如槁木, 心如死灰? 又如「絶四」後, 畢竟如何, 又幾時須如槁木死灰? 「敬以直內」, 則須君則是君, 臣則是臣, 凡事如此, 大小直截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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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4 有言養氣可以爲養心之助. 曰:「敬則只是敬, 敬字上更添不得. 譬之敬夫矣, 又豈須得道更將敬兄助之? 又如今端坐附火, 是敬於向火矣, 又豈須得道更將敬於水以助之? 猶之有人曾到東京, 又曾到西京, 又曾到長安, 若一處上心來, 則他處不容參然在心, 心裏著兩件物不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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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5 飮酒不可使醉, 不及亂者, 不獨不可亂志, 只血氣亦不可使亂, 但使浹洽而已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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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6 邢和叔後來亦染禪學, 其爲人明辯有才, 後更曉練世事, 其於學, 亦日月至焉者也. 尹子曰:「明辯有才而復染禪學, 何所不爲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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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7 伯淳自謂:只得佗人待做惡人, 敬而遠之. 嘗有一朝士久不見, 謂伯淳曰:「以伯淳如此聰明, 因何許多時終不肯回頭來?」伯淳答以「蓋恐回頭後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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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8 巽之凡相見須室礙, 蓋有先定之意. 和叔一作與叔. 據理却合滯礙, 而不然者, 只是佗至誠便相信心直篤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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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9 理則須窮, 性則須盡, 命則不可言窮與盡, 只是至於命也. 橫渠昔嘗譬命是源, 窮理與盡性如穿渠引源. 然則渠與源是兩物, 後來此議必改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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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0 今語道, 則須待要寂滅湛靜, 形便如槁木, 心便如死灰. 豈有直做牆壁木石而謂之道? 所貴乎「智周天地萬物而不遺」, 又幾時要如死灰? 所貴乎「動容周旋中禮」, 又幾時要如槁木? 論心術, 無如孟子, 也只謂「必有事焉」. 一本有而勿正心字. 今旣如槁木死灰, 則却於何處有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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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1 君實之能忠孝誠實, 只是天資, 學則元不知學. 堯夫之坦夷, 無思慮紛擾之患, 亦只是天資自美爾, 皆非學之功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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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2 持國嘗論克己復禮, 以謂克却不是道. 伯淳言:「克便是克之道.』持國又言:「道則不須克.」伯淳言:「道則不消克, 却不是持國事. 在聖人, 則無事可克, 今日持國, 須克得己便然後復禮.」&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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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3 游酢·楊時是學得靈利高才也. 楊時於新學極精, 今日一有所問, 能盡知其短而持之. 介父之學, 大扺支離. 伯淳嘗與楊時讀了數篇, 其後盡能推類以通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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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4 有問: 詩三百, 非一人之作, 難以一法推之. 伯淳曰:「不然. 三百, 三千中所擇, 不特合於雅·頌之音, 亦是擇其合於敎化者取之. 篇中亦有次第淺深者, 亦有元無次序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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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5 新政之改, 亦是吾黨爭之有太過, 成就今日之事, 塗炭天下, 亦須兩分其罪可也. 當時天下, 岌岌乎殆哉! 介父欲去數矣. 其時介父直以數事上前卜去就, 若靑苗之議不行, 則決其去. 伯淳於上前, 與孫萃老同得上意, 要了當此事. 大抵上意不欲抑介父, 要得人擔當了, 而介父之意尙亦無必. 伯淳嘗言:「管仲猶能言『出令當如流水, 以順人心』. 今參政須要做不順人心事, 何故?」 介父之意只恐始爲人所沮, 其後行不得. 伯淳却道:「但做順人心事. 人誰不願從也?」 介父道:「此則感賢誠意.」 却爲天祺其日於中書大悖, 緣是介父大怒, 遂以死力爭於上前, 上爲之一以聽用, 從此黨分矣. 莘老受約束而不肯行, 遂坐貶. 而伯淳遂待罪, 旣而除以京西提刑, 伯淳復求對, 遂見上. 上言:「有甚文字?」 伯淳云:「今咫只天顔, 尙不能少回天意, 文字更復何用?」 欲去, 而上問者數四. 伯淳每以陛下不宜輕用兵爲言, 朝廷羣臣無能任陛下事者. 以今日之患觀之, 猶是自家不善從容. 至如靑苖, 且放過, 又且何妨? 伯淳當言職, 苦不曾使文字, 大綱只是於上前說了, 其他些小文字, 只是備禮而已. 大抵自仁祖朝優容諫臣, 當言職者, 必以詆訐而去爲賢, 習以成風, 惟恐人言不稱職以去, 爲落便宜. 昨來諸君, 蓋未免此. 苟如是爲, 則是爲己, 尙有私意在, 却不在朝廷, 不干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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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6 今日朝廷所以特惡忌伯淳者, 以其可理會事, 只是理會學, 這裏動, 則於佗輩有所不便也, 故特惡之深.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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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7 以吾自處, 猶是自家當初學未至, 意未誠, 其德尙薄, 無以感動佗天意, 此自思則如此. 然據今日許大氣豔, 當時欲一二人動之, 誠如河濱之人捧土以塞孟津, 復可笑也. 據當時事勢, 又至於今日, 豈不是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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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8 只著一箇私意, 便是餒, 便是缺了佗浩然之氣處. 「誠者物之終始, 不誠無物.」這裏缺了佗, 則便這裏沒這物. 浩然之氣又不待外至, 是集義所生者. 這一箇道理, 不爲堯存, 不爲桀亡, 只是人不到佗這裏, 知此便是明善.&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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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9 「生生之謂易」, 是天之所以爲道也. 天只是以生爲道, 繼此生理者, 卽是善也. 善便有一箇元底意思. 「元者善之長」, 萬物皆有春意, 便是「繼之者善也」. 「成之者性也」, 成却待佗萬物自成其一作甚. 性須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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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0 告子云「生之謂性」則可. 凡天地所生之物, 須是謂之性. 皆謂之性則可, 於中却須分別牛之性, 馬之性. 是他便只道一般, 如釋氏說蠢動含靈, 皆有佛性, 如此則不可. 「天命之謂性, 率性之謂道」者, 天降是於下, 萬物流形, 各正性命者, 是所謂性也. 循其性而不失, 是所謂道也. 此亦通人物而言. 循性者, 馬則爲馬之性, 又不做牛底性; 牛則爲牛之性, 又不爲馬底性. 此所謂率性也. 人在天地之間, 與萬物同流, 天幾時分別出是人是物? 「修道之謂敎」, 此則專在人事, 以失其本性, 故修而求復之, 則入於學. 若元不失, 則何修之有? 是由仁義行也. 則是性已失, 故修之. 「成性存存, 道義之門」, 亦是萬物各有成性存存, 亦是生生不已之意. 天只是以生爲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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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1 萬物皆只是一箇天理, 己何與焉. 至如言天討有罪, 五刑五用哉. 天命有德, 五服五章哉. 此都只是天理自然當如此. 人幾時與, 與則便是私意. 有善有惡, 善則理當喜. 如五服, 自有一箇次第以章顯之. 惡則理當惡, 彼自絶於理. 故五刑五用.曷嘗容心喜怒於其間哉? 舜擧十六相, 堯豈不知? 只以佗善未著, 故不自擧. 舜誅四凶, 堯豈不察? 只爲佗惡未著, 那誅得佗? 擧與誅, 曷嘗有毫髮厠於其間哉? 只有一箇義理, 義之與比.&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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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2 人能放這一箇身公共放在天地萬物中一般看, 則有甚妨礙? 雖萬身, 曾何傷? 乃知釋氏苦根塵者, 皆是自私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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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3 要修持佗這天理, 則在德, 須有不言而信者. 言難爲形狀. 養之則須直不愧屋漏與愼獨, 這是箇持養底氣象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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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4 知止則自定, 萬物撓不動, 非是別將箇定來助知止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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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5 詩·書中凡有一箇主宰的意思, 皆言帝; 有一箇包涵徧覆的意思, 則言天; 有一箇公共無私的意思, 則言王. 上下千百歲中, 若合符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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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6 如天理底意思, 誠只是誠此者也, 敬只是敬此者也, 非是別有一箇誠, 更有一箇敬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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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7 天理云者, 這一箇道理, 更有甚窮已? 不爲堯存, 不爲桀亡. 人得之者, 故大行不加, 窮居不損. 這上頭來, 更怎生說得存亡加滅? 是他原無少欠, 百理俱備. 胡本此下云:「得這箇天理, 是謂大人. 以其道變通無窮, 故謂之聖. 不疾而速, 不行而至, 須黙而識之處, 故謂之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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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8 「天地設位, 而易行乎其中矣」; 「乾坤毁, 則無以見易」. 「易不可見, 則乾坤或幾乎息矣」. 易是箇甚? 易又不只是這一部書, 是易之道也. 不要將易又是一箇事, 卽事一作唯, 一作只是. 盡天理, 便是易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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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9 天地之化, 旣是二物, 必動已不齊. 譬之兩扇磨行, 便其齒齊, 不得齒齊. 旣動, 則物之出者, 何可得齊? 轉則齒更不復得齊. 從此參差萬變, 巧歷不能窮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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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0 天地之間, 有者只是有. 譬之人之知識聞見, 經歷數十年, 一日念之, 了然胸中, 這一箇道理在那裏放著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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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1 養心者, 且須是敎他寡欲, 又差有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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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2 中心斯須不和不樂, 則鄙詐之心入之矣. 此與「敬以直內」同理. 謂敬爲和樂則不可, 然敬須和樂, 只是中心沒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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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3 大凡利害禍福, 亦須致命. 須得致之爲言, 直如人以力自致之謂也. 得之不得, 命固已定, 君子須知佗命方得. 「不知命無以爲君子.」 蓋命苟不知, 無所不至. 故君子於困窮之時, 須致命便遂得志. 其得禍得福, 皆已自致, 只要申其志而已.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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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4 「求之有道, 得之有命」, 是求無益於得, 言求得不濟事. 元本無不字. 此言猶只爲中人言之, 若爲中人以上而言, 却只道求之有道, 非道則不求, 更不消言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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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5 堯夫豪傑之士, 根本不帖帖地. 伯淳嘗戲以亂世之姦雄中, 道學之有所得者, 然無禮不恭極甚. 又嘗戒以不仁, 已猶不認, 以爲人不曾來學. 伯淳言:「堯夫自是悠悠.」自言須如我與李之才方得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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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6 「天民之先覺」, 譬之皆睡, 佗人未覺來, 以我先覺. 故搖擺其未覺者亦使之覺, 及其覺也, 元無小欠. 蓋亦未嘗有所增加也, 適一般爾. 「天民」云者, 蓋是全盡得天生斯民底事業. 「天之生斯民也, 將以道覺斯民.」蓋言天生此民, 將以此道覺此民, 則元無小欠, 亦無增加, 未嘗不足. 「達可行於天下」者, 謂其全盡天之生民之理, 其術亦足以治天下國家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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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7 「可欲之謂善」, 便與「元者善之長」同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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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8 禮樂不可斯須去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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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9 「不能反躬, 天理滅矣.」 天理云者, 百理具備, 元無少欠, 故「反身而誠」, 只是言得已上, 更不可道甚道. 元本道字屬下文.&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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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0 命之曰易, 便有理.[道理皆自然] 若安排定, 則更有甚理? 天地陰陽之變, 便如二扇磨, 升降盈虧剛柔, 初未嘗停息, 陽常盈, 陰常虧, 故便不齊. 譬如磨旣行, 齒都不齊, 旣不齊, 便生出萬變. 故物之不齊, 物之情也. 而莊周强要齊物, 然而物終不齊也. 堯夫有言:「泥空終是著, 齊物到頭爭.」此其肅如秋, 其和如春. 如秋, 便是「義以方外」也. 如春, 觀萬物皆有春意. 堯夫有詩云:「拍拍滿懷都是春.」又曰:「芺蓉月向懷中照, 楊柳風來面上吹.」又曰:「卷舒萬古興亡手, 出入幾重雲水身.」若莊周, 大抵寓言, 要入佗放蕩之場. 堯夫却皆有理, 萬事皆出於理, 自以爲皆有理, 故要得縱心妄行總不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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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1 觀天理, 亦須放開意思, 開闊得心胸, 便可見, 打揲了習心兩漏三漏子. 今如此混然說做一體, 猶二本, 那堪更二本三本! 今雖知「可欲之爲善」, 亦須實有諸己, 便可言誠, 誠便合內外之道. 今看得不一, 只是心生. 除了身只是理, 便說合天人. 合天人, 已是爲不知者引而致之. 天人無間. 未不充塞則不能化育, 言贊化育, 已是離人而言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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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2 須是大其心, 使開闊, 譬如爲九層之臺, 須大做脚始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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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3 元亨者, 只是始而亨者也, 此通人物而言, 通, 元本作詠字. 謂始初發生, 大槪一例亨通也.  及到利貞, 便是「各正性命」後, 屬人而言也. 利貞者分在性與情, 只性爲本, 情是性之動處, 情又幾時惡. 「故者以利爲本」, 只是順利處爲性, 若情則須是正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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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4 醫家以不認痛癢謂之不仁, 人以不知覺不認義理爲不仁, 譬最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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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5 所以謂萬物一體者, 皆有此理, 只爲從那裏來. ‘生生之謂易’, 生則一時生, 皆完此理. 人則能推, 物則氣昏, 推不得, 不可道他物不與有也. 人只爲自私, 將自家軀殼上頭起意, 故看得道理小了佗底. 放這身來, 都在萬物中一例看, 大小大快活. 釋氏以不知此, 去佗身上起意思, 奈何那身不得, 故却厭惡, 要得去盡根塵, 爲心原不定, 故要得如枯木死灰. 然沒此理, 要有此理, 除是死也. 釋氏其實是愛身, 放不得, 故說許多. 譬如負販之蟲, 已載不起, 猶自更取物在身. 又如抱石沉河, 以其重愈沉, 終不道放下石頭, 惟嫌重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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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6 孟子論四端處, 則欲擴而充之; 說約處, 則博學詳說而反說約. 此內外交相養之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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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7 ‘萬物皆備於我’, 不獨人爾, 物皆然. 都自這裏出去, 只是物不能推, 人則能推之. 雖能推之, 幾時添得一分? 不能推之, 幾時減得一分? 百理具在, 平鋪放著. 幾時道堯盡君道, 添得些君道多, 舜盡子道, 添得些孝道多? 元來依舊.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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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8 橫渠敎人, 本只是謂世學膠固, 故說一箇淸虛一大, 只圖得人稍損得沒去就道理來, 然而人又更別處走. 今日且只道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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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9 聖人之德行, 固不可得而名狀. 若顔子底一箇氣象, 吾曹亦心知之, 欲學聖人, 且須學顔子. 後來曾子·子夏, 煞學得到上面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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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0 今學者敬而不見得, 元本有未字. 又不安者, 只是心生, 亦是太以敬來做事得重, 此「恭而無禮則勞」也. 恭者, 私爲恭之恭也; 禮者非體一作禮. 之禮, 是自然的道理也. 只恭而不爲自然的道理, 故不自在也. 須是「恭而安」. 今容貌必端, 言語必正者, 非是道獨善其身, 要人道如何, 只是天理只如此, 本無私意, 只是箇循理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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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1 堯夫解「他山之石可以攻玉」, 玉者溫潤之物, 若將兩塊玉來相磨, 必磨不成, 須是得佗箇麤礪底物方磨得出. 譬如君子與小人處, 爲小人侵陵, 則修省畏避, 動心忍性, 增益預防, 如此便道理出來.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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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2 公掞昨在洛有書室, 兩旁各一牖, 牖各三十六隔, 一書天道之要, 一書仁義之道, 中以一牓, 書「毋不敬, 思無邪」. 中處之, 此意亦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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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3 古人雖胎敎與保傅之敎, 猶勝今日庠序鄕黨之敎. 古人自幼學, 耳目游處, 所見皆善, 至長而不見異物, 故易以成就. 今人自少所見皆不善, 才能言便習穢惡, 日日消鑠, 更有甚天理? 須人理皆盡, 然尙以些秉彝消鑠盡不得. 故且恁過, 一日之中, 起多少巧僞, 萌多少機穽. 據此箇薰蒸, 以氣動氣, 宜乎聖賢之不生, 和氣之不兆也. 尋常問或有些時和歲豐, 亦出於幸也. 不然, 何以古者或同時或同家並生聖人, 及至後世, 乃數千歲寂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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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4 人多言天地外, 不知天地如何說內外, 外面畢竟是箇甚? 若言著外, 則須似有箇規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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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5 凡言充塞云者, 却似箇有規模底體面, 將這氣充實之. 然此只是指而示之近耳. 氣則只是氣, 更說甚充塞? 如化育則只是化育, 更說甚贊? 贊與充塞, 又早却是別一件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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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6 理之盛衰之說, 與釋氏初劫之言, 如何到佗說便亂道, 又去窺測得些? 彼其言成住壞空, 曰成壞則可, 住與空則非也. 如小兒旣生, 亦日日長行, 元不曾住. 是佗本理只是一箇消長盈虧耳, 更沒別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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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7 極爲天地中, 是也, 然論地中儘有說. 據測景, 以三萬里爲中, 若有窮然. 有至一邊已及一萬五千里, 而天地之運蓋如初也. 然則中者, 亦時中耳. 地形有高下, 無適而不爲中, 故其中不可定下. 譬如楊氏爲我, 墨氏兼愛, 子莫於此二者以執其中, 則中者適未足爲中也. 故曰:「執中無權, 猶執一也.」 若是因地形高下, 無適而不爲中, 則天地之化不可窮也. 若定下不易之中, 則須有左有右, 有前有後, 四隅旣定, 則各有遠近之限, 便至百千萬億, 亦猶是有數. 蓋有數則終有盡處, 不知如何爲盡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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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8 日之形, 人莫不見, 似輪似餅. 其形若有限, 則其光亦須有限. 若只在三萬里中升降出沒, 則須有光所不到處, 又安有此理? 今天之蒼蒼, 豈是天之形? 視下也亦須如是. 日固陽精也, 然不如舊說, 周回而行, 中心是須彌山, 日無適而不爲精也. 地旣無適而不爲中, 則日無適而不爲精也. 氣行滿天地之中, 然氣須有精處, 故其見如輪如餅. 譬之鋪一溜柴薪, 從頭爇著, 火到處, 其光皆一般, 非是有一塊物推著行將去. 氣行到寅, 則寅上有光; 行到卯, 則卯上有光. 氣充塞, 無所不到. 若這上頭得箇意思, 便知得生物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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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9 觀書者, 亦須要知得隨文害義. 如書曰:「湯旣勝夏, 欲遷其社, 不可.」 旣處湯爲聖人, 聖人不容有妄擧. 若湯始欲遷社, 衆議以爲不可而不遷, 則是湯先有妄擧也. 不可者, 湯不可之也. 湯以爲國旣亡, 則社自當遷; 以爲遷之不若不遷之愈, 故但屋之. 屋之, 則與遷之無以異. 旣爲亡國之社, 則自王城至國都皆有之, 使爲戒也. 故春秋書「亳社災」, 然則魯有亳社, 屋之, 故有火災. 此制, 計之必始於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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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0 長安西風而雨, 終未曉此理. 須是自東自北而風則雨, 自南自西則不雨. 何者? 自東自北皆屬陽, 坎卦本陽. 陽唱而陰和, 故雨; 自西自南陰也, 陰唱而陽不和. 蝃蝀之詩曰:「朝隮于西, 崇朝其雨.」 是陽來唱也, 故雨; 「蝃蝀在東」, 則是陰先唱也; 「莫之敢指」者, 非謂手指莫敢指陳也, 猶言不可道也. 易言「密雲不雨, 自我西郊」, 言自西則是陰先唱也, 故雲雖密而不雨. 今西風而雨, 恐是山勢使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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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1 學者用了許多工夫, 下頭須落道了, 是入異敎. 只爲自家這下元未曾得箇安泊處, 那下說得成熟? 世人所惑者鬼神轉化, 佗總有說, 又費力說道理, 又打入箇無底之壑, 故一生出不得. 今日須是自家這下照得理分明, 則不走作. 形而下形而上者, 亦須更分明須得. 雖則心有一作存. 黙識, 有難名狀處, 然須說盡心知性知天, 亦須於此留意. 此章一無「落道了是」四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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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2 學則與佗「窮理盡性以至於命」, 則不失. 異敎之書, 「雖小道必有可觀者焉」. 然其流必乖, 故不可以一事遂都取之. 若楊·墨亦同是堯·舜, 同非桀·紂. 是非則可也, 其就上所說, 則是成就他說也. 非桀是堯, 是吾依本分事, 就上過說, 則是佗私意說箇. 要之, 只有箇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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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3 講學本不消得理會, 然每與剔撥出, 只是如今雜亂膠固, 須著說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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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4 孟子論王道便實. 「徒善不足爲政, 徒法不能自行」, 便先從養生一作道. 上說將去. 旣庶旣富, 然後以「飽食煖衣而無敎」爲不可, 故敎之也. 孟子而後, 却只有原道一篇, 其間語固多病, 然要之大意儘近理. 若西銘, 則是原道之宗祖也. 原道却只說到道, 元未到得西銘意思. 據子厚之文, 醇然無出此文也, 自孟子後, 蓋未見此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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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5 聖人之敎, 以所貴率人, 釋氏以所賤率人. 初本無此十六字. 卷末注云:「又『學佛者難吾言』章, 一本章首有云云, 下同, 餘見『昨日之會』章.」 學佛者難聲去吾言, 謂「人皆可以爲堯·舜, 則無僕隸」. 正叔言:「人皆可以爲堯·舜, 聖人所願也; 其不爲堯·舜, 是所可賤也, 故以爲僕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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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6 游酢·楊時先知學禪, 已知向裏沒安泊處, 故來此, 却恐不變也. 暢大隱許多時學, 乃方學禪, 是於此蓋未有所得也. 呂進伯可愛, 老而好學, 理會直是到底. 天祺自然有德氣, 似箇貴人氣象, 只是却有氣短處, 規規太以事爲重, 傷於周至, 却是氣局小. 景庸則只是才敏. 須是天祺與景庸相濟, 乃爲得中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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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7 子厚則高才, 其學更先從雜博中過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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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8 理則天下只是一箇理, 故推至四海而凖, 須是質諸天地, 考諸三王不易之理. 故敬則只是敬此者也, 仁是仁此者也, 信是信此者也. 又曰:「顚沛造次必於是.」 又言「吾斯之未能信」, 只是道得如此, 更難爲名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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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9 今異敎之害, 道家之說則更沒可闢, 唯釋氏之說衍蔓迷溺至深. 今日今日一作自. 是釋氏盛而道家蕭索. 方其盛時, 天下之士往往自一作又. 從其學, 自難與之力爭. 惟當自明吾理, 吾理自立, 則彼不必與爭. 然在今日, 釋氏却未消理會, 大患者却是介甫之學. 譬之盧從史在潞州, 知朝廷將討之, 當時便使一處逐其節度使. 朝廷之議, 要討逐節度者, 而李文饒之意, 要先討潞州, 則不必治彼而自敗矣. 如今日, 却要先整頓介甫之學, 壞了後生學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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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0 異敎之說, 其盛如此, 其久又如是, 亦須是有命, 然吾輩不謂之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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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1 人之於患難, 只有一箇處置, 盡人謀之後, 却須泰然處之. 有人遇一事, 則心心念念不肯捨(舍), 畢竟何益? 若不會處置了放下, 便是無義無命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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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2 「道之不明也, 賢者過之, 不肖者不及也.」 賢者則只過當, 不肖又却都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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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3 冬至一陽生, 却須斗寒, 正如欲曉而反暗也. 陰陽之際, 亦不可截然不相接, 厮侵過便是道理. 天地之間, 如是者極多. 艮之爲義, 終萬物, 始萬物, 此理最妙, 須玩索這箇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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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4 古言乾·坤退處不用之地, 而用六子. 若人, 則便分君道無爲, 臣道有爲. 若天, 則誰與佗安排? 佗如是, 須有道理. 故如八卦之義, 須要玩索.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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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5 早梅冬至已前發, 方一陽未生, 然則發生者何也? 其榮其枯, 此萬物一箇陰陽升降大節也. 然逐枝自有一箇榮枯, 分限不齊, 此各有一乾·坤也. 各自有箇消長, 只是箇消息. 惟其消息, 此所以不窮. 至如松柏, 亦不是不彫, 只是後彫, 彫得不覺, 怎少得消息? 方夏生長時, 却有夏枯者, 則冬寒之際有發生之物, 何足怪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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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6 物理最好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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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7 陰陽於天地間, 雖無截然爲陰爲陽之理, 須去參錯(差), 然一箇升降生殺之分, 不可無也. &lt;br /&gt;
02上-168 動植之分, 有得天氣多者, 有得地氣多者, 「本乎天者親上, 本乎地者親下」. 然要之, 雖木植亦兼有五行之性在其中, 只是偏得土之氣, 故重濁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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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9 伯淳言:「西銘某得此意, 只是須得佗子厚有如此筆力, 佗人無緣做得. 孟子以後, 未有人及此. 得此文字, 省多少言語. 且敎佗人讀書, 要之仁孝之理備於此, 須臾而不於此, 則便不仁不孝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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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0 詩前序必是當時人所傳, 國史明乎得失之迹者是也. 不得此, 則何緣知得此篇是甚意思? 大序則是仲尼所作, 其餘則未必然. 要之, 皆得大意, 只是後之觀詩者亦添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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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1 詩有六體, 須篇篇求之, 或有兼備者, 或有偏得一二者. 今之解詩者, 風則分付與國風矣, 雅則分付與大·小雅矣, 頌卽分付與頌矣. 詩中且沒却這三般體, 如何看得詩? 風之爲言, 便有風動之意; 興便有一興喩之意; 比則直比之而已, 蛾眉瓠犀是也; 賦則賦陳其事, 如「齊侯之子, 衛侯之妻」是也, 雅則正言其事, 頌則稱美之言也, 如「于嗟乎騶虞」之類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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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2 關雎之詩, 如言「樂得淑女, 以配君子; 憂在進賢, 不滛其色」, 非后妃之事, 明知此意是作詩者之意也. 如此類推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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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3 詩言后妃夫人者, 非必謂文王之妻也, 特陳后妃夫人之事, 如斯而已. 然其後亦有當時詩附入之者, 汝墳是也. 且二南之詩, 必是周公所作, 佗人恐不及此. 以其爲敎於衽席之上, 閨門之內, 上下貴賤之所同也. 故用之鄕人邦國而謂之國風也. 化天下只是一箇風, 至如鹿鳴之詩數篇, 如燕羣臣·遣戍役·勞還率[卒]之類, 皆是爲國之常政, 其詩亦恐是周公所作, 如後人之爲樂章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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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4 論語中言「唐棣之華」者, 因權而言逸詩也. 孔子刪詩, 豈只取合於雅頌之音而已, 亦是謂合此義理也. 如皇矣·蒸民·文王·大明之類, 其義理, 非人人學至於此, 安能及此? 作詩者又非一人, 上下數千年若合符節, 只爲合這一箇理, 若不合義理, 孔子必不取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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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5 夫子言「興於詩」, 觀其言, 是興起人善意, 汪洋浩大, 皆是此意. 如言「秉心塞淵, 騋牝三千」. 須是塞淵, 然後騋牝三千. 塞淵有義理. 又如駉之詩, 坰牧是賤事, 其中却言「思無邪」. 詩三百, 一言以蔽之者在此一句. 坰牧而必要思無邪者, 蓋爲非此則不能坰牧. 又如考槃之詩, 解者謂賢人永誓不復告君, 不復見君, 又自誓不詐而實如此也, 據此安得有賢者氣象? 孟子之於齊, 是甚君臣, 然其去, 未嘗不遲遲顧戀. 今此君才不用, 便躁忿如此, 是不可磯也. 乃知此詩, 解者之誤. 此詩是賢者退而窮處, 心不忘君, 怨慕之深者也. 君臣猶父子, 安得不怨? 故直至於寤寐弗忘, 永陳其不得見君與告君, 又陳其此誠之不詐也. 此章注「塞淵有義理」, 一作「塞淵於義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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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6 堯與舜更無優劣, 及至湯·武便別. 孟子言性之反之, 自古無人如此說, 只孟子分別出來, 便知得堯·舜是生而知之, 湯·武是學而能之. 文王之德則似堯·舜, 禹之德則似湯·武, 要之皆是聖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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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7 詩云:「上天之載, 無聲無臭, 儀刑文王, 萬邦作孚.」上天又無聲臭之可聞, 只看文王便萬邦取信也. 又曰:「維天之命, 於穆不已.」蓋曰天之所以爲天也. 「文王之德之純」, 蓋曰文王之所以爲文也. 然則文王之德, 直是似天. 「昊天曰明, 及爾出王;昊天曰旦, 及爾游衍」, 只爲常是這箇道理. 此箇亦須待佗心熟, 便自然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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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8 「樂則生, 生則烏可已也」, 須是熟方能如此. 「苟爲不熟, 不如稊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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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9 「是集義所生, 非義襲而取之也.」須集義, 這上頭莫非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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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0 仁義禮智根於心, 其生色言四者, 本於心而生色也. 「睟於面, 盎於背, 施於四體, 四體不言而喩」, 孟子非自及此, 焉能道得到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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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1 今志於義理而心不安樂者, 何也? 此則正是膌一箇「助之長」. 雖則心操之則存, 舍之則亡, 然而持之太甚, 便是「必有事焉而正之」也, 亦須且恁去如此者只是德孤. 「德不孤, 必有鄰」, 到德盛後, 自無窒礙, 左右逢其源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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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2 中庸言「禮儀三百, 威儀三千」, 方是說「優優大哉」. 又却非如異敎之說, 須得如枯木死灰以爲得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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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3 得此義理在此, 甚事不盡? 更有甚事出得? 視世之功名事業, 甚譬如閑. 視世之仁義者, 甚煦煦孑孑, 如匹夫匹婦之爲諒也. 自視天來大事, 處以此理, 又曾何足論? 若知得這箇義理, 便有進處. 若不知得, 則何緣仰高鑽堅, 在前在後也? 竭吾才, 則又見其卓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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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4 德者得也, 須是實到這裏須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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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5 言「反身而誠, 樂莫大焉」, 却是著人上說.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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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6 邵堯夫於物理上儘說得, 亦大段漏洩佗天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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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7 人於天理昏者, 是只爲嗜欲亂著佗. 莊子言「其嗜欲心者, 其天機淺」, 此言却最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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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8 這箇義理, 「仁者又看做仁了也, 知者又看做知了也, 百姓又日用而不知」, 此所以「君子之道鮮矣」. 此箇亦不少, 亦不剩, 只是人看他不見.&lt;br /&gt;
&lt;br /&gt;
02上-189 今天下之士人, 在朝者又不能言, 退者遂忘之, 又不肯言, 此非朝廷吉祥. 雖未見從, 又不曾有大橫見加, 便豈可自絶也? 君臣, 父子也, 父子之義不可絶. 豈有身爲侍從, 尙食其祿, 視其危亡, 曾不論列, 君臣之義, 固如此乎?&lt;br /&gt;
&lt;br /&gt;
02上-190 「寂然不動, 感而遂通」者, 天理具備, 元無歉少, 不爲堯存, 不爲桀亡, 父子君臣, 常理不易, 何曾動來! 因不動, 故言寂然; 惟不動, 感便通, 非自外也.&lt;br /&gt;
&lt;br /&gt;
02上-191 若不一本, 則安得「先天而天不違, 後天而奉天時?」&lt;br /&gt;
&lt;br /&gt;
02上-192 所務於窮理者, 非道須盡窮了天下萬物之理, 又不道是窮得一理便到, 只是要積累多後, 自然見去.&lt;br /&gt;
&lt;br /&gt;
02上-193 天地安有內外? 言天地之外, 便是不識天地也. 人之在天地, 如魚在水, 不知有水, 直待出水, 方知動不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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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4 禮一失則爲夷狄, 再失則爲禽獸. 聖人初恐人入於禽獸也, 故於春秋之法極謹嚴. 元本無故字. 中國而用夷狄禮, 則便夷狄之. 韓愈言「春秋謹嚴」, 深得其旨. 韓愈道佗不知又不得. 其言曰:「易奇而法, 詩正而葩, 春秋謹嚴, 左氏浮誇.」 其名理皆善.&lt;br /&gt;
&lt;br /&gt;
02上-195 當春秋·戰國之際, 天下小國介於大國, 奔命不暇, 然足以自維持數百年. 此勢却似稻塍, 各有界分約束. 後世遂有土崩之勢, 道壞便一時壞, 元本無此一壞字. 陳涉一叛, 天下遂不支梧. 今日堂堂天下, 只西方一敗, 朝廷遂震, 何也? 蓋天下之勢, 正如稻塍, 各有限隔, 則卒不能壞. 今天下却似一箇萬頃陂, 要起卒起不得, 及一起則洶湧, 遂奈何不得. 以祖宗德澤仁厚, 涵養百餘年間, 一時柔了人心, 雖有豪傑, 無箇端倪起得, 便只要安靜, 不宜使搖動. 雖夷狄亦散兵却鬥, 恃一本無恃字. 此中國之福也. 一本此字下有非字.&lt;br /&gt;
&lt;br /&gt;
02上-196 賈誼有五餌之說, 當時笑其迂踈, 今日朝廷正使著, 故得許多時寧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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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7 天地動靜之理, 天圓則須轉, 地方則須安靜. 南北之位, 豈可不定下? 所以定南北者, 在坎離也. 坎離又不是人安排得來, 莫非自然也. &lt;br /&gt;
&lt;br /&gt;
02上-198 論語爲書, 傳道立言, 深得聖人之學者矣. 如鄕黨形容聖人, 不知者豈能及是? 正&lt;br /&gt;
&lt;br /&gt;
02上-199 「不愧屋漏」, 便是箇持養氣象.&lt;br /&gt;
&lt;br /&gt;
02上-200 孔孟之分, 只是要別箇聖人賢人. 如孟子若爲孔子事業, 則儘做得, 只是難似聖人. 譬如翦綵以爲花, 花則無不似處, 只是無他造化功. 「綏斯來, 動斯和」, 此是不可及處.&lt;br /&gt;
&lt;br /&gt;
02上-201 只是這道理, 以上却難言也. 如言「吾斯之未能信」, 皆是古人此理已明故也.&lt;br /&gt;
&lt;br /&gt;
02上-202 敬而無失, 便是「喜怒哀樂未發之謂中」也. 敬不可謂之中, 但敬而無失, 卽所以中也.&lt;br /&gt;
&lt;br /&gt;
02上-203 微仲之學雜, 其愷悌嚴重寬大處多, 惟心艱於取人, 自以才高故爾. 語近學, 則不過入於禪談; 不常議論, 則以苟爲有詰難, 亦不克易其言, 不必信心, 自以才高也.&lt;br /&gt;
&lt;br /&gt;
02上-204 和叔常言「及相見則不復有疑, 旣相別則不能無疑」, 然亦未知果能終不疑. 不知佗旣已不疑, 而終復有疑, 何故? 伯淳言:「何不問他? 疑甚不如劇論.」&lt;br /&gt;
&lt;br /&gt;
02上-205 和叔任道擔當, 其風力甚勁, 然深潛縝密, 有所不逮於與叔. 蔡州謝良佐雖時學中因議州擧學試得失, 便不復計較. 建州游酢, 非昔日之游酢也, 固是穎, 然資質溫厚. 南劒州楊時雖不逮酢, 然煞穎悟. 林大節雖差魯, 然所問便能躬行. 劉質夫久於其事, 自小來便在此. 李端伯相聚雖不久, 未見佗操履, 然才識穎悟, 自是不能已也.&lt;br /&gt;
&lt;br /&gt;
02上-206 介父當初, 只是要行已志, 恐天下有異同, 故只去上心上把得定, 佗人不能搖, 以是拒絶言路, 進用柔佞之人, 使之奉行新法. 今則是佗已去, 不知今日却留下害事.&lt;br /&gt;
&lt;br /&gt;
02上-207 昨春邊事權罷, 是皆李舜擧之力也. 今不幸適喪此人, 亦深足怜(憐)也. 此等事皆是重不幸. &lt;br /&gt;
&lt;br /&gt;
02上-208 李憲本意, 佗只是要固蘭會, 恐覆其功, 必不肯主這下事. 元豐四年取興·靈事.&lt;br /&gt;
&lt;br /&gt;
02上-209 新進游·楊輩數人入太學, 不惟議論須異, 且動作亦必有異, 故爲學中以異類待之, 又皆學春秋, 愈駭俗矣.&lt;br /&gt;
&lt;br /&gt;
02上-210 堯夫之學, 先從理上推意, 言象數言天下之理, 須出於四者, 推到理處, 曰:處曰添二字. 「我得此大者, 則萬事由我, 無有不定.」 然未必有術, 要之亦難以治天下國家. 其爲人則直是無禮不恭, 惟是侮玩, 雖天理一作地. 亦爲之侮玩. 如無名公傳言「問諸天地, 天地不對, 弄丸餘暇, 時往時來」之類.&lt;br /&gt;
&lt;br /&gt;
02上-211 堯夫詩「雪月風花未品題」, 佗便把這些事, 便與堯·舜三代一般. 此等語, 自孟子後, 無人曾敢如此言來, 直是無端. 又如言文字呈上, 堯夫皆不恭之甚. 「須信畫前元有易, 自從刪後更無詩」, 這箇意思, 古元未有人道來.&lt;br /&gt;
&lt;br /&gt;
02上-212 「行已須行誠盡處」, 正叔謂:「意則善矣, 然言誠盡, 則誠之爲道, 非能盡也.」 堯夫戲謂:「且就平側.」&lt;br /&gt;
&lt;br /&gt;
02上-213 司馬子微嘗作坐忘論, 是所謂坐馳也. 微一作綦.&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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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4 伯淳昔在長安倉中閑坐, 後見長廊柱, 以意數之, 已尙不疑, 再數之不合, 不免令人一一聲言而數之, 乃與初數者無差, 則知越著心把捉越不定. &lt;br /&gt;
&lt;br /&gt;
02上-215 呂與叔以氣不足而養之, 此猶只是自養求無疾, 如道家修養亦何傷, 若須要存想飛昇, 此則不可.&lt;br /&gt;
&lt;br /&gt;
02上-216 徐禧奴才也, 善兵者有二萬人未必死, 彼雖十萬人, 亦未必能勝二萬人. 古者以少擊衆而取勝者多, 蓋兵多亦不足恃. 昔者袁紹以十萬阻官渡, 而曹操只以萬卒取之; 王莽百萬之衆, 而光武昆陽之衆有八千, 仍有在城中者, 然則只是數千人取之; 符堅下淮百萬, 而謝元才二萬人, 一麾而亂. 以此觀之, 兵衆則易老, 適足以資敵人, 一敗不支, 則自相蹂踐. 至如聞風聲鶴唳, 皆以爲晉軍之至, 則是自相殘也. 譬之一人軀幹極大, 一人輕捷, 兩人相當, 則擁腫者遲鈍, 爲輕捷者出入左右之, 則必困矣. 自古師旅勝敗, 不能無之. 然今日邊事, 至號踈曠前古未之聞也. 其源在不任將帥, 將帥不愼任人. 閫外之事, 將軍處之, 一一中覆, 皆受廟算, 上下相狥, 安得不如此? 元豐五年永樂城事.&lt;br /&gt;
&lt;br /&gt;
02上-217 楊定鬼神之說, 只是道人心有感通. 如有人平生不識一字, 一日病作, 却念得一部杜甫詩, 却有此理. 天地間事, 只是一箇有, 一箇無, 旣有卽有, 無卽無. 如杜甫詩者, 是世界上實有杜甫詩, 故人之心病及至精一有箇道理, 自相感通. 以至人心在此, 託夢在彼, 亦有是理, 只是心之感通也. 死者託夢, 亦容有此理. 有人過江, 其妻墮水, 意其爲必死矣, 故過金山寺爲作佛事. 方追薦次, 忽其婢子通傳墮水之妻, 意度在某處作甚事, 是誠死也. 及三二日, 有漁人撐舟, 以其妻還之, 乃未嘗死也, 蓋旋於急流中救活之. 然則其婢子之通傳是何也? 亦是心相感通. 旣說心有感通, 更說甚生死古今之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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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8 天祺自然有德氣, 望之有貴人之象, 只是氣局小, 太規規於事爲重也. 昔在司竹, 常愛用一卒長, 及將代, 自見其人盜筍皮, 遂治之無少貸. 罪已正, 待之復如初, 略不介意, 人觀其德量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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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9 正叔謂子厚:「越獄, 以謂卿監已上不追攝之者, 以其貴朝廷. 有旨追攝, 可也; 又請枷項, 非也. 不已太辱矣? 貴貴, 以其近於君.」 子厚謂:「若終不伏, 則將奈何?」 正叔謂:「寧使公事勘不成則休, 朝廷大義不可虧也.」 子厚以爲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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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20 俗人酷畏鬼神, 久亦不復敬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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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21 冬至一陽生, 而每遇至後則倍寒, 何也? 陰陽消長之際, 無截然斷絶之理, 故相攙掩過. 如天將曉, 復至陰黑, 亦是理也. 大抵終始萬物, 莫盛乎艮, 此儘神妙, 須儘硏窮此理.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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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22 今尺長於古尺. 欲尺度權衡之正, 須起於律. 律取黃鍾, 黃鍾之聲, 亦不難定. 世自有知音者, 將上下聲考之, 須一作旣得其正, 便將黍以實其管, 看管實幾粒, 然後推而定法可也. 古法:律管當實千二百粒黍, 今羊頭山黍不相應, 則將數等驗之, 看如何大小者, 方應其數, 然後爲正. 昔胡先生定樂, 取羊頭山黍, 用三等篩子篩之, 取中等者用之, 此特未爲定也. 此尺是器上所定, 更有因人而制. 如言深衣之袂一尺二寸, 若古人身材只用一尺二寸, 豈可運肘? 卽知因人身而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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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23 旣是爲人後者, 便須將所後者呼之以爲父, 以爲母. 不如是, 則不正也, 却當甚爲人後? 後之立疑義者, 只見禮不杖期內, 有爲人後者爲其父母報, 便道須是稱親. 禮文蓋言出爲人後, 則本父母反呼之以爲叔爲伯也, 故須著道爲其父母以別之, 非謂却將本父母亦稱父母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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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24 哲廟取孟后詔云:「孟元孫女.」 后孟在女也, 而以孟元孫女詔者, 伊川云:「自古天子不娶小國, 蓋孟元將校, 曾隨文潞公貝州獲功, 官至團練使, 而在是時止是小使臣耳.」此一段非元豐時事, 疑後人記.&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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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下: 附東見錄後== &lt;br /&gt;
02下-01 今許大西事, 無一人敢議者. 自古擧事, 不能無可否是非, 亦須有議論. 如符堅壽春之役, 其朝廷宗室, 固多有言者, 以至宮女有張夫人者, 猶上書諫. 西晉平吳, 當取也, 主之者惟張華一人而已. 然當時雖羊叔子建議, 而朝廷亦不能無言. 又如唐師取蔡州, 此則在中國容其數十年恣睢, 然當時以爲不宜取者, 固無義理, 然亦是有議論. 今則廟堂之上無一人言者, 幾何不一言而喪邦也!元豐四年, 用种諤·沈括之謀伐西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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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2 今日西師, 正惟事本不正, 更說甚去就! 君子於任事之際, 須成敗之由一作責. 在己, 則自當生死以之. 今致其身, 使禍福死生利害由人處之, 是不可也. 如昨軍興事務繁夥, 是亦學也; 但恐只了佗紛紛底, 則又何益? 如從軍者之行, 必竟是爲利祿, 爲功名. 由今之擧, 便使得人一城一國, 又是甚功名? 君子恥之. 今日從宦, 苟有軍事, 不能免此, 是復蹈前事也. 然則旣如此, 曷爲而不已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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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3 胎息之說, 謂之愈疾則可, 謂之道, 則與聖人之學不干事, 聖人未嘗說著. 若言神住則氣住, 則是浮屠入定之法. 雖謂養氣猶是第二節事, 亦須以心爲主, 其心欲慈惠安&amp;lt;sub&amp;gt;一作虛.&amp;lt;/sub&amp;gt;靜, 故於道爲有助, 亦不然. 孟子說浩然之氣, 又不如此. 今若言存心養氣, 只是專爲此氣, 又所爲者小. 捨大務小, 捨本趨末, 又濟甚事! 今言有助於道者, 只爲奈何心不下, 故要得寂湛而已, 又不似釋氏攝心之術. 論學若如是, 則大段雜也. 亦不須得道, 只閉目靜坐爲可以養心. 「坐如尸, 立如齊」, 只是要養其志, 豈只待爲養這些氣來, 又不如是也.&amp;lt;br/&amp;gt;&lt;br /&gt;
태식胎息설에 대해 '병을 치료한다'고 하면 괜찮지만, '도道'라고 하면 성인의 학문과 아무런 관련이 없으니, 성인께서는 [태식胎息에 대해] 말씀하신 적이 없다. '신神이 있으면 기氣도 있다'고 말하는 것은 불교에서 입정入定하는 방법이다. [불교에서] 비록 '양기養氣는 부차적인 일일 뿐이고, 역시 심心을 위주로 해야 하니, 심心이 자혜롭고 고요하게 되기 때문에 도道에 도움이 된다'고 말하더라도 옳지 않다. 맹자께서 말씀하신 '호연지기浩然之氣'도 이와 같지 않다. 지금 '존심存心'·'양기養氣'를 말하더라도 그저 오로지 이 기氣만 위하고, 또 실천하는 것이 작다. 큰 것을 버리고 작은 것에 힘쓰며, 근본을 버리고 말단을 좇으니, 더 이상 무슨 일이 되겠는가? 지금 [불교에서] '도에 도움이 된다'고 말하는 것은 어떤 마음도 쓰지 못하기 때문에 고요하려고 할 뿐이니, 불교의 섭심攝心술과는 같지 않다. 학문을 논하는 것이 이와 같다면 대단히 잡박한 것이다. 말할 필요도 없이 그저 눈을 감고 정좌하면 심心을 기를 수 있다. '시동처럼 안고 재계하듯 서는 것'&amp;lt;ref&amp;gt;&amp;lt;예기&amp;gt; &amp;lt;곡례상&amp;gt; 若夫，坐如尸，立如齊。&amp;lt;/ref&amp;gt;은 그 뜻을 기르려는 것이니, 어찌 이 기氣를 기르는 것만 기다리고 있겠는가? 또한 이와 같지 않다.&amp;lt;br/&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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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4 浮屠之術, 最善化誘, 故人多向之. 然其術所以化衆人也, 故人亦有向有不向者. 如介甫之學, 佗便只是去人主心術處加功, 故今日靡然而同, 無有異者, 所謂一正君而國定也. 此學極有害. 以介甫才辨, 遽施之學者, 誰能出其右? 始則且以利而從其說, 久而遂安其學. 今天下之新法害事處, 但只消一日除了便沒事. 其學化革了人心, 爲害最甚, 其如之何! 故天下只是一箇風. 風如是. 則靡然無不向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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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5 今日西事要已, 亦有甚難? 前事亦何足恥? 只朝廷推一寬大天地之量, 許之自新, 莫須相從. 然此恐未易. 朝廷之意, 今日不得已, 須著如此. 但夏人更重有所要, 以堅吾約, 則邊患未已也. 一本通下章爲一段.&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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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6 范希文前日西擧, 以虛聲而走敵人. 今日又不知誰能爲希文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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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7 關中學者, 以今日觀之, 師死而遂倍之, 却未見其人, 只是更不復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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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8 餽運之術, 雖自古亦無不煩民·不動搖而足者. 然於古則有兵車, 其中載糗糧, 百人破二十五人. 然古者行兵在中國, 又不遠敵, 若是深入遠處, 則決無省力. 且如秦運海隅之粟以饋邊, 率三十鍾而致一石, 是二百倍以來. 今日師行, 一兵行, 一夫饋, 只可供七日, 其餘日必俱乏食也. 且計之, 須三夫而助一兵, 仍須十五日便回, 一日不回, 則一日乏食. 以此校之, 無善術. 故兵也者, 古人必不得已而後用者, 知此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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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9 目畏尖物, 此事不得放過, 便與克下. 室中率置尖物, 須以理勝佗, 尖必不刺人也, 何畏之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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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0 橫渠墓祭爲一位, 恐難推同几之義. 同几唯設一位祭之, 謂夫婦同牢而祭也. 呂氏定一歲疏數之節, 有所不及, 恐未合人情. 一本作呂氏成時失之疏. 雨露旣濡, 霜露旣降, 皆有所感. 若四時之祭有所未及, 則不得契感之意. 一本作疏則不契感之情. 今祭祀, 其敬齊禮文之類, 尙皆可緩, 且是要大者先正始得. 今程氏之家祭, 只是男女異位, 及大有害義者, 稍變得一二, 佗所未遑也. 吾曹所急正在此. 凡祭祀, 須是及祖. 知母而不知父, 狗彘是也. 知父而不知祖, 飛鳥是也. 人須去上面立一等, 求所以自異始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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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1 自古治亂相承, 亦常事. 君子多而小人少, 則治; 小人多而君子少, 則亂. 然在古, 亦須朝廷之中君子小人雜進, 不似今日剪截得直是齊整, 不惟不得進用, 更直憔悴善類, 略去近道, 則須憔悴舊日交遊. 只改節者, 便於世事差遂. 此道理, 不知爲甚? 正叔近病, 人有言之, 曰:「在佗人則有追駁斥放, 正叔無此等事, 故只有病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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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2 介甫今日亦不必誅殺, 人人靡然自從, 蓋只消除盡在朝異己者. 在古, 雖大惡在上, 一面誅殺, 亦斷不得人議論, 今便都無異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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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3 卜筮之能應, 祭祀之能享, 亦只是一箇理. 蓍龜雖無情, 然所以爲卦, 而卦有吉凶, 莫非有此理. 以其有是理也, 故以是問一作心向. 焉, 其應也如響. 若以私心及錯卦象而問之, 便不應, 蓋沒此理. 今日之理與前日已定之理, 只是一箇理, 故應也. 至如祭祀之享亦同. 鬼神之理在彼, 我以此理向之, 故享也. 不容有二三, 只是一理也. 如處藥治病, 亦只是一箇理. 此藥治箇如何氣, 有此病服之卽應, 若理不契, 則藥不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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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4 古之言鬼神, 不過著於祭祀, 亦只是言如聞歎息之聲, 亦不曾道聞如何言語, 亦不曾道見如何形狀. 如漢武帝之見李夫人, 只爲道士先說與在甚處, 使端目其地, 故想出也. 然武帝作詩, 亦曰「是耶非耶」. 嘗問好談鬼神者, 皆所未曾聞見, 皆是見說, 燭理不明, 便傳以爲信也. 假使實所聞見, 亦未足信, 或是心病, 或是目病. 如孔子言人之所信者目, 目亦有不足信者耶. 此言極善.&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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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5 今日雜信鬼怪異說者, 只是不先燭理. 若於事上一一理會, 則有甚盡期, 須只於學上理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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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6 師巫在此, 降言在彼, 只是抛得遠, 決無此理. 又言留下藥, 尤知其不然. 生氣盡則死, 死則謂之鬼可也. 但不知世俗所謂鬼神何也? 聰明如邵堯夫, 猶不免致疑, 在此嘗言, 有人家若虛空中聞人馬之聲. 某謂:「旣是人馬, 須有鞍韉之類皆全, 這箇是何處得來?」 堯夫言:「天地之間, 亦有一般不有不無底物.」 某謂:「如此說, 則須有不有不無底人馬, 凡百皆爾, 深不然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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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7 風肅然起於人心恐怖. 要之, 風是天地間氣, 非土偶人所能爲也. 漢時神君, 今日二郞廟, 皆有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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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8 人心作主不定, 正如一箇翻車, 流轉動搖, 無須臾停, 所感萬端. 又如懸鏡空中, 無物不入其中, 有甚定形? 不學則却都不察, 及有所學, 便覺察得是爲害. 著一箇意思, 則與人成就得箇甚好見識?一作「無意於學, 則皆不之察, 曁用心自觀, 卽覺其爲害. 存此紛雜, 竟與人成何見識!」 心若不做一箇主, 怎生奈何? 張天祺昔常言, 「自約數年, 自上著牀, 便不得思量事」. 不思量事後, 須强把佗這心來制縛, 亦須寄寓在一箇形象, 皆非自然. 君實自謂「吾得術矣, 只管念箇中字」, 此則又爲中繫縛, 且中字亦何形象? 若愚夫不思慮, 冥然無知, 此又過與不及之分也. 有人胸中常若有兩人焉, 欲爲善, 如有惡以爲之間; 欲爲不善, 又若有羞惡之心者. 本無二人, 此正交戰之驗也. 持其志, 便氣不能亂, 此大可驗. 要之, 聖賢必不害心疾, 其佗疾却未可知. 佗藏府, 只爲元不曾養, 養之卻在修養家.一作「持其志, 使氣不能亂, 此大可驗. 要之, 聖賢必不病心疾, 佗藏府有患, 則不嘗專志於養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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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9 仁祖時, 北使進言, 「高麗自來臣屬北朝, 近來職貢全缺, 殊失臣禮, 今欲加兵. 又聞臣屬南朝, 今來報知」. 仁祖不答, 及將去也, 召而前, 語之曰:「適議高麗事, 朕思之, 只是王子罪, 不干百姓事. 今旣加兵, 王子未必能誅得, 且是屠戮百姓.」 北使遂屈無答, 不覺汗流浹背, 俯伏於地, 歸而寢兵. 佗都不言彼兵事勢, 只看這一箇天地之量, 亦至誠有以格佗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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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0 人心緣境, 出入無時, 人亦不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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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1 人夢不惟聞見思想, 亦有五藏所感者.&lt;br /&gt;
02下-22 天下之或寒或燠, 只緣佗地形高下. 如屋陰則寒, 屋陽則燠, 不可言於此所寒, 於此所熱. 且以尺五之表定日中一萬五千里, 就外觀未必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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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3 人有壽考者, 其氣血脈息自深, 便有一般深根固蔕底道理. 一作氣象. 人脈起於陽明, 周旋而下, 至於兩氣口, 自然勻長, 故於此視脈. 又一道自頭而下, 至足大衝, 亦如氣口. 此等事最切於身, 然而人安然恬於不知. 至如人爲人問「你身上有幾條骨頭, 血脈如何行動, 腹中有多少藏府」, 皆冥然莫曉. 今人於家裏有多少家活屋舍, 被人問著, 已不能知, 却知爲不智, 於此不知, 曾不介意, 只道是皮包裹, 不到少欠, 大小大不察. 近取諸身, 一身之上, 百理具備, 甚物是沒底? 背在上故爲陽, 胸在下故爲陰, 至如男女之生, 已有此象. 天有五行, 人有五藏. 心, 火也, 著些天地間風氣乘之, 便須發燥. 肝, 木也, 著些天地間風氣乘之, 便須發怒. 推之五藏皆然. 孟子將四端便爲四體, 仁便是一箇木氣象, 惻隱之心便是一箇生物春底氣象, 羞惡之心便是一箇秋底氣象, 只有一箇去就斷割底氣象, 便是義也. 推之四端皆然. 此箇事, 又著箇甚安排得也? 此箇道理, 雖牛馬血氣之類亦然, 都恁備具, 只是流形不同, 各隨形氣, 後便昏了佗氣. 如其子愛其母, 母愛其子, 亦有木底氣象, 又豈無羞惡之心? 如避害就利, 別所愛惡, 一一理完. 更如獮猴尤似人, 故於獸中最爲智巧, 童昏之人見解不及者多矣. 然而唯人氣最淸, 可以輔相裁成, 「天地設位, 聖人成能」, 直行乎天地之中, 所以爲三才. 天地本一物, 地亦天也. 只是人爲天地心, 是心之動, 則分了天爲上, 地爲下, 兼三才而兩之, 故六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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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4 天地之氣, 遠近異像, 則知愈遠則愈異. 至如人形有異, 曾何足論! 如史冊有鬼國狗國, 百種怪異, 固亦有之, 要之這箇理則一般. 其必一作有. 異者, 譬如海中之蟲魚鳥獸, 不啻百千萬億, 卒無有同於陸上之物. 雖極其異, 要之只是水族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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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5 天地之中, 理必相直, 則四邊當有空闕處. 空闕處如何, 地之下豈無天? 今所謂地者, 特於 一作爲. 天中一物爾. 如雲氣之聚, 以其久而不散也, 故爲對. 凡地動者, 只是氣動. 凡所指地者, 一作損缺處. 只是土, 土亦一物爾, 不可言地. 更須要知坤元承天, 是地之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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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6 古者百畝, 今四十一畝餘. 若以土地計之, 所收似不足以供九人之食. 曰:「百畝九人固不足, 通天下計之則亦可. 家有九人, 只十六已別受田, 其餘皆老少也, 故可供. 有不足者, 又有補助之政, 又有鄕黨賙捄之義, 故亦可足.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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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7 後世雖有作者, 虞帝不可及也. 猶之田也, 其初開荒蒔種甚盛, 以次遂漸薄, 虞帝當其盛時故也. 其間有如夏衰, 殷衰, 周衰, 有盛則有衰, 又是其間之盛衰, 推之後世皆若是也. 如一樹, 方其榮時, 亦有發生, 亦有彫謝. 桑楡旣衰矣, 亦有發生, 亦有彫謝. 又如一歲之中, 四時之氣已有盛衰, 一時之中又有盛衰, 推之至如一辰, 須有辰初·辰正·辰末之差也. 今言天下之盛衰, 又且只據書傳所有, 聞見所及. 天地之廣, 其氣不齊, 又安可計? 譬之一國有幾家, 一家有幾人, 人之盛衰休戚未有齊者. 姓之所以蕃庶者, 由受姓之祖, 其流之盛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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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8 內則謂請靧請浴之類, 雖古人謹禮, 恐不如是之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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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9 古人乘車, 車中不內顧, 不親指, 不遠視, 行則鳴環佩, 在車則聞和鸞, 式則視馬尾, 自然有箇君子大人氣象. 自五胡亂華以來, 惟知鞍馬爲便利, 雖萬乘之尊, 猶執鞭上馬. 執鞭非貴人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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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0 使人謂之啞御史猶可, 且只是格君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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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1 正叔嘗爲葬說, 有五事: 相地, 須使異日決不爲路, 不置城郭, 不爲溝渠, 不爲貴人所奪, 不致耕犁所及, 此大要也. 其穴之次, 設如尊穴南向北首, 陪葬者前爲兩列, 亦須北首, 各於其穴安夫婦之位. 坐於堂上, 則男東而女西, 臥於室中, 則男外而女內也. 推此爲法觀之. 葬, 須爲坎室爲安. 若直下便以土實之, 則許大一塊虛土, 壓底四向, 流水必趨土虛處, 大不便也. 且棺椁雖堅, 恐不能勝許多土頭, 有失比化者無使土親膚之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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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2 心所感通者, 只是理也. 知天下事有卽有, 無卽無, 無古今前後. 至如夢寐皆無形, 只是有此理. 若言涉於形聲之類, 則是氣也. 物生則氣聚, 死則散而歸盡. 有聲則須是口, 旣觸則須是身. 其質旣壞, 又安得有此? 乃知無此理, 便不可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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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3 草木, 土在下, 因升降而食土氣; 動物却土在中, 脾在內也. 非土則無由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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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4 禮言「惟天地之祭爲越紼而行事」, 此事難行. 旣言越紼, 則是猶在殯宮, 於時無由致得齋, 又安能脫喪服衣祭服? 此皆難行. 縱天地之祀爲不可廢, 只一作則. 消使冡宰攝爾. 昔者英宗初卽位, 有人以此問, 先生答曰:「古人居喪, 百事皆此有闕字. 如常, 特於祭祀廢之, 則不若無廢爲愈也.」  子厚正之曰:「父在爲母喪, 則不敢見其父, 不敢以非禮見也. 今天子爲父之喪, 以此見上帝, 是以非禮見上帝也, 故不如無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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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5 「萬物皆備於我」, 此通人物而言. 禽獸與人絶相似, 只是不能推. 然禽獸之性却自然, 不待學, 不待敎, 如營巢養子之類是也. 人雖是靈, 却椓喪處極多, 只有一件, 嬰兒飮乳是自然, 非學也, 其佗皆誘之也. 欲得人家嬰兒善, 且自小不要引佗, 留佗眞性, 待他自然, 亦須完得些本性須別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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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6 勿謂小兒無記性, 所厯事皆能不忘. 故善養子者, 當其嬰孩, 鞠之使得所養, 全其和氣, 乃至長而性美, 敎之示以好惡有常. 至如養犬者, 不欲其升堂, 則時其升堂而朴之. 若旣朴其升堂, 又復食之於堂, 則使孰從? 雖日撻而求其不升, 不可得也. 養異類且爾, 况人乎? 故養正者, 聖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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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7 極, 須爲天下之中. 天地之中, 理必相直. 今人所定天體, 只是且以眼定, 視所極處不見, 遂以爲盡. 然向曾有於海上見南極下有大星十, 則今所見天體蓋未定. 雖似不可窮, 然以土圭之法驗之, 日月升降不過三萬里中. 故以尺五之表測之, 每一寸當一千里. 然而中國只到鄯善·莎車, 已是一萬五千里. 若就彼觀日, 尙只是三萬里中也. 天下之或寒或暖, 只緣地形高下. 如屋陰則寒, 屋陽則燠, 不可言於此所寒矣, 屋之西北又益寒. 伯淳在澤州, 嘗三次食韭黃, 始食懷州韭, 次食澤州, 又次食幷州, 則知數百里間氣爭三月矣. 若都以此差之, 則須爭半歲, 如是, 則有在此冬至, 在彼夏至者. 雖然, 又沒此事, 只是一般爲冬爲夏而已.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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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8 貴姓子弟於飮食玩好之物之類, 直是一生將身伏事不懈, 如管城之陳醋甁, 洛中之史畫匣是也. 更有甚事? 伯淳與君實嘗問觀史畫, 猶能題品奈煩. 伯淳問君實:「能如此與佗畫否?」 君實曰:「自家一箇身, 猶不能事持得, 更有甚工夫到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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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9 電者陰陽相軋, 雷者陰陽相擊也. 軋者如石相磨而火光出者, 電便有雷擊者是一作甚. 也. 或傳京師少聞雷, 恐是地有高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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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40 神農作本草, 古傳一日食藥七十死, 非也. 若小毒, 亦不當嘗; 若大毒, 一嘗而死矣, 安得生? 其所以得知者, 自然視色嗅味, 知得是甚氣, 作此藥, 便可攻此病. 須是學至此則知自至此.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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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41 或以謂原壤之爲人, 敢慢聖人, 及母死而歌, 疑是莊周, 非也. 只是一箇鄕里麤鄙人, 不識義理, 觀夫子責之辭, 可以見其爲人也. 一本此下云:「若是莊周, 夫子亦不敢叩之責之, 適足以啓其不遜爾, 彼亦必須有答.」&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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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42 古人適異方死, 不必歸葬故里, 如季子是也. 其言骨肉歸於土, 若夫魄氣, 則無不之也. 然觀季子所處, 要之非知禮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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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43 古人之法, 必犯大惡則焚其屍. 今風俗之弊, 遂以爲禮, 雖孝子慈孫, 亦不以爲異. 更是公方明立條貫, 元不爲禁: 如言軍人出戍, 許令燒焚, 將骨殖歸; 又言郊壇須三里外方得燒人, 則是別有焚屍之法. 此事只是習慣, 便不以爲事. 今有狂夫醉人, 妄以其先人棺櫬一彈, 則便以爲深讐巨怨, 及親拽其親而納之火中, 則略不以爲怪, 可不哀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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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44 英宗欲改葬西陵, 當是時, 潞公對以禍福, 遂止. 其語雖若詭對, 要之却濟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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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45 父子異宮者, 爲命士以上, 愈貴則愈嚴. 故父子異宮, 猶今有逐位, 非如異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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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三: 謝顯道記憶平日語==&lt;br /&gt;
03-01 「鳶飛戾天, 魚躍于淵, 言其上下察也.此一段子思喫緊爲人處, 與「必有事焉而勿正心」之意同, 活潑潑地. 會得時, 活潑潑地; 不會得時, 只是弄精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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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2 切脈最可體仁.鄭轂云:「當見顯道先生問此語, 云:『是某與明道切脈時, 坐間有此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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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3 觀雞雛. 此可觀仁.&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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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4 漢成帝夢上帝敗我濯龍淵, 打不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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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5 問鬼神有無. 曰:「待說與賢道沒時, 古人却因甚如此道? 待說與賢道有時, 又却恐賢問某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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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6 射法具而不滿者, 無志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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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7 尸居却龍見, 淵黙却雷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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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8 須是合內外之道, 一天人, 齊上下, 下學而上達, 極高明而道中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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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9 旣得後, 便須放開, 不然, 却只是守.&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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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0 詩可以興. 某自再見茂叔後, 吟風弄月以歸, 有「吾與點也」之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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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1 古人互相點檢, 如今之學射者亦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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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2 鐵劒利而娼優拙. 此重則彼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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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3 自「舜發於畎畝之中」, 至「孫叔敖擧於海」, 若要熟, 也須從這裏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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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4 萃·渙皆「享於帝, 立廟」, 因其精神之聚而形於此, 爲其渙散, 故立此以收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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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5 「隘與不恭, 君子不由」, 非是瑕疵夷·惠之語, 其弊至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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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6 趙普除節度使權, 便是烏重胤之策, 以兵付逐州刺史. &lt;br /&gt;
&lt;br /&gt;
03-17 以記誦博識爲玩物喪志.時以經語錄作一冊. ○鄭轂云:「嘗見顯道先生云:『某從洛中學時, 錄古人善行別作一冊, 洛中見之, 云是玩物喪志, 蓋言心中不宜容絲髮事.』」&lt;br /&gt;
&lt;br /&gt;
03-18 張子厚· 邵堯夫, 善自開大者也.&lt;br /&gt;
&lt;br /&gt;
03-19 彈琴, 心不在便不成聲, 所以謂琴者禁也, 禁人之邪心.&lt;br /&gt;
&lt;br /&gt;
03-20 舞蹈本要長袖, 欲以舒其性情. 某嘗觀舞正樂, 其袖往必反, 有盈而反之意. 今之舞者, 反收拾袖子結在一處.&lt;br /&gt;
&lt;br /&gt;
03-21 周茂叔窗前草不除去. 問之, 云:「與自家意思一般.」子厚觀驢鳴, 亦謂如此.&lt;br /&gt;
&lt;br /&gt;
03-22 張子厚聞生皇子, 喜甚; 見餓莩者, 食便不美.&lt;br /&gt;
&lt;br /&gt;
03-23 某寫字時甚敬, 非是要字好, 只此是學.&lt;br /&gt;
&lt;br /&gt;
03-24 一日游許之西湖, 在石壇上坐, 少頃脚踏處便濕, 擧起云:「便是天地升降道理.」&lt;br /&gt;
&lt;br /&gt;
03-25 一日見火邊燒湯甁, 指之曰:「此便是陰陽消長之義.」&lt;br /&gt;
&lt;br /&gt;
03-26 「鳶飛戾天」, 向上更有天在; 「魚躍于淵」, 向下更有地在.此兩句去作人材上說更好. ○鄭轂云:「嘗問此二句, 顯道先生云:『非是極其上下而言, 蓋眞箇見得如此, 此正是子思喫緊道與人處. 若從此解悟, 便可入堯·舜氣象.』」&lt;br /&gt;
&lt;br /&gt;
03-27 因論口將言而囁嚅. 云:「若合開口時, 要他頭, 也須開口, 如荊軻於樊於期. 須是『聽其言也厲』.」&lt;br /&gt;
03-28 舜由仁義行, 非行仁義也.&lt;br /&gt;
&lt;br /&gt;
03-29 與善人處, 壞了人; 須是與不善人處, 方成就得人. 他山之石可以攻玉.善下一有柔字.&lt;br /&gt;
&lt;br /&gt;
03-30 又言:「不哭底孩兒, 誰抱不得?」&lt;br /&gt;
&lt;br /&gt;
03-31 須是就事上學. 「蠱, 振民育德.」然有所知後, 方能如此. 「何必讀書, 然後爲學?」&lt;br /&gt;
&lt;br /&gt;
03-32 「士不可以不弘毅, 任重而道遠.」重擔子須是硬脊梁漢方擔得.&lt;br /&gt;
&lt;br /&gt;
03-33 詩·書只說帝與天.&lt;br /&gt;
&lt;br /&gt;
03-34 有人疑伊尹出處合於孔子可以仕則仕·可以止則止, 不得爲聖之時, 何也? 曰:「終是任底意思在.」&lt;br /&gt;
&lt;br /&gt;
03-35 一行豈所以名聖人? 至於聖, 則自不可見. 何嘗道聖人孝, 聖人廉?&lt;br /&gt;
&lt;br /&gt;
03-36 太山爲高矣, 然太山頂上已不屬太山. 雖堯, 舜之事, 亦只是如太虛中一點浮雲過目.&lt;br /&gt;
&lt;br /&gt;
03-37 執事須是敬, 又不可矜持太過.&lt;br /&gt;
&lt;br /&gt;
03-38 孟子知言, 正如人在堂上, 方能辨堂下人曲直. 若自下去堂下, 則却辨不得.&lt;br /&gt;
&lt;br /&gt;
03-39 勿忘勿助長之間, 正當處也.&lt;br /&gt;
&lt;br /&gt;
03-40 顔子合下完具只是小, 要漸漸恢(開)廓. 孟子合下大, 只是未粹, 索學以充之.&lt;br /&gt;
&lt;br /&gt;
03-41 學者要學得不錯, 須是學顔子.有凖的&lt;br /&gt;
&lt;br /&gt;
03-42 參也, 竟以魯得之.&lt;br /&gt;
&lt;br /&gt;
03-43 「黙而識之, 不言而信, 存乎德行.」&lt;br /&gt;
&lt;br /&gt;
03-44 「手猶有倫」, 入毫釐絲忽終不盡.&lt;br /&gt;
&lt;br /&gt;
03-45 滿腔子是惻隱之心.&lt;br /&gt;
&lt;br /&gt;
03-46 衆人安則不恭, 恭則不安.&lt;br /&gt;
&lt;br /&gt;
03-47 「君子以言有物而行有恒.」&lt;br /&gt;
&lt;br /&gt;
03-48 邢恕日三點檢, 謂亦可哀也, 何時不點檢!&lt;br /&gt;
&lt;br /&gt;
03-49 學射者互相點檢病痛, 「朋友攸攝, 攝以威儀」.&lt;br /&gt;
&lt;br /&gt;
03-50 有甚你管得我? 有甚我管得你? 敎人致却太平後, 某願爲太平之民.&lt;br /&gt;
&lt;br /&gt;
右明道先生語&lt;br /&gt;
&lt;br /&gt;
03-51 三王不足四, 無四三王之理. 如忠質文之所尙, 子丑寅之所建, 歲三月爲一時之理. 秦强以亥爲正, 畢竟不能行. 孔子知是理, 故其志不欲爲一王之法, 欲爲百王之通法, 如語顔淵爲邦是也, 其法度又一寓之春秋. 已後別有說.&lt;br /&gt;
&lt;br /&gt;
03-52 西北東南, 人材不同.&lt;br /&gt;
&lt;br /&gt;
03-53 以律管定尺, 乃是以天地之氣爲凖, 非秬黍之比也. 秬黍積數, 在先王時, 維此爲適與度量合, 故可用, 今時則不同.&lt;br /&gt;
&lt;br /&gt;
03-54 物之可卜者, 惟龜與羊髀骨可用, 蓋其坼可驗吉凶.&lt;br /&gt;
&lt;br /&gt;
03-55 李覯謂若敎管仲身長在宮內, 何妨更六人. 此語不然. 管仲時, 桓公之心特未蠹也. 若已蠹, 雖管仲可奈何? 未有心蠹尙能用管仲之理.&lt;br /&gt;
&lt;br /&gt;
03-56 孟子言性, 當隨文看. 不以告子「生之謂性」爲不然者, 此亦性也, 彼命受生之後謂之性爾, 故不同. 繼之以「犬之性猶牛之性, 牛之性猶人之性歟?」 然不害爲一. 若乃孟子之言善者, 乃極本窮源之性.&lt;br /&gt;
&lt;br /&gt;
03-57 日月之形, 如人有身須有目, 目必面前, 故太陽無北觀者.&lt;br /&gt;
&lt;br /&gt;
03-58 仁則一, 不仁則二.&lt;br /&gt;
&lt;br /&gt;
03-59 仁道難名, 惟公近之, 非以公便爲仁. &lt;br /&gt;
&lt;br /&gt;
03-60 禪家之言性, 猶太陽之下置器, 其間方圓小大不同, 特欲傾此於彼爾. 然在太陽幾時動? 又其學善遁, 若人語以此理, 必曰「我無修無證」.&lt;br /&gt;
&lt;br /&gt;
03-61 先生少時, 多與禪客語, 欲觀其所學淺深, 後來更不問. 蓋察言不如觀貌, 言猶可以所聞强勉, 至於貌則不可强. &lt;br /&gt;
선생의 어린 시절에는 선객(禪客)과 함께 말을 많이 하면서 배운 것의 얕고 깊음을 보고자 하였으나 후에 돌아와서 다시 묻지 않았다. 대체로 살펴보면 말은 모습(觀貌)만 못했으니, 말은 들은 바 힘쓰고 부지런한 것 같았지만 모습에 이르면 힘쓸 수 없었다.&lt;br /&gt;
&lt;br /&gt;
03-62 氣形而下者.&lt;br /&gt;
&lt;br /&gt;
03-63 語學者以所見未到之理, 不惟所聞不深徹, 久將理低看了.&lt;br /&gt;
&lt;br /&gt;
03-64 性不可以內外言.&lt;br /&gt;
&lt;br /&gt;
03-65 神是極妙之語.&lt;br /&gt;
&lt;br /&gt;
03-66 神一本無. 與性元不相離, 則其死也, 何合之有? 如禪家謂別有一物常在, 偸胎奪陰之說, 則無是理.&lt;br /&gt;
&lt;br /&gt;
03-67 魂謂精魂, 其死也魂氣歸於天, 消散之意.&lt;br /&gt;
&lt;br /&gt;
03-68 某欲以金作器比性成形. 先生謂「金可以比氣, 不可以比性」.&lt;br /&gt;
&lt;br /&gt;
03-69 唐人伎藝, 亦有精絶過今人處. &lt;br /&gt;
&lt;br /&gt;
03-70 日月謂一日一箇亦得, 謂通古今只一箇亦得.&lt;br /&gt;
&lt;br /&gt;
03-71 易言天亦不同. 如「天道虧盈而益謙」, 此通上下理亦如此, 天道之運亦如此. 如言「天且弗違, 况於人乎? 况於鬼神乎?」此直謂形而上者言, 以鬼神爲天地矣.&lt;br /&gt;
&lt;br /&gt;
03-72 莊生形容道體之語, 儘有好處. 老氏「谷神不死」一章最佳.&lt;br /&gt;
&lt;br /&gt;
03-73 禪家出世之說, 如閉目不見鼻, 然鼻自在.&lt;br /&gt;
&lt;br /&gt;
03-74 聖人不記事, 所以常記得. 今人忘事, 以其記事. 不能記事, 處事不精, 皆出於養之不完固.&lt;br /&gt;
&lt;br /&gt;
03-75 陳恒弑其君, 夫子請討, 當時夫子已去位矣. 曾爲大夫.&lt;br /&gt;
&lt;br /&gt;
03-76 人固可以前知, 然其理須是用則知, 不用則不知. 知不如不知之愈, 蓋用便近二, 所以釋子謂又不是野狐精也. &lt;br /&gt;
&lt;br /&gt;
03-77 二三立, 則一之名亡矣.&lt;br /&gt;
&lt;br /&gt;
03-78 「感而遂通天下之故」, 以其寂然不動, 小則事物之至, 大則無時而不感.&lt;br /&gt;
&lt;br /&gt;
03-79 人之禀賦有無可奈何者, 聖人所以戒忿疾於頑. &lt;br /&gt;
&lt;br /&gt;
03-80 釋氏處死生之際, 不動者有二: 有英明不以爲事者, 亦有昏愚爲人所誤, 以前路自有去處者.&lt;br /&gt;
&lt;br /&gt;
03-81 心一作必. 欲窮四方上下所至, 且以無窮, 置却則得. 若要眞得, 一作識. 須是體合.&lt;br /&gt;
&lt;br /&gt;
03-82 有剪桐之戲, 則隨事箴規; 違養生之戒, 則卽時諫止.&lt;br /&gt;
&lt;br /&gt;
03-83 未有不能體道而能無思者, 故坐忘卽是坐馳, 有忘之心乃思也.&lt;br /&gt;
&lt;br /&gt;
03-84 許渤與其子隔一窗而寢, 乃不聞其子讀書與不讀書. 先生謂:「此人持敬如此.」曷嘗有如此聖人.&lt;br /&gt;
&lt;br /&gt;
03-85 伯淳在澶州日修橋, 少一長梁, 曾博求之民間. 後因出入, 見林木之佳者, 必起計度之心, 因語以戒學者, 「心不可有一事」.&lt;br /&gt;
&lt;br /&gt;
03-86 閱機事之久, 機心必生. 蓋方其閱時, 心必喜, 旣喜, 則如種下種子.&lt;br /&gt;
&lt;br /&gt;
03-87 見一學者忙迫, 先生問其故. 曰:「欲了幾處人事.」 曰:「某非不欲周旋人事者, 曷嘗似賢急迫?」&lt;br /&gt;
&lt;br /&gt;
03-88 忘物與累物之弊等.&lt;br /&gt;
&lt;br /&gt;
03-89 疑病者, 未有事至時, 先有疑端在心; 周羅事者, 先有周事之端在心, 皆病也.&lt;br /&gt;
&lt;br /&gt;
03-90 較事大小, 其弊爲枉尺直尋之病. 一作論.&lt;br /&gt;
&lt;br /&gt;
03-91 忘敬而後「無一作毋. 不敬」.&lt;br /&gt;
&lt;br /&gt;
03-92 聖人之心, 未嘗有在, 亦無不在, 蓋其道合內外, 體萬物.&lt;br /&gt;
&lt;br /&gt;
03-93 事神易, 爲尸難. 苟孝子有思親之心, 以至誠持之, 皆可以盡其道. 惟尸象神, 其所以祖考來格者以此. 後世巫覡, 立尸之遺意, 但其流入於妄僞, 豈有通幽明之理!&lt;br /&gt;
&lt;br /&gt;
03-94 死者不可謂有知, 不可謂無知.&lt;br /&gt;
&lt;br /&gt;
03-95 嘗問先生, 「其有知之原, 當俱禀得」. 先生謂:「不曾禀得, 何處交割得來?」 又語及太虛, 曰:「亦無太虛.」 遂指虛曰:「皆是理, 安得謂之虛? 天下無實於理者.」&lt;br /&gt;
&lt;br /&gt;
03-96 罪已責躬不可無, 然亦不當長留在心胸爲悔. &lt;br /&gt;
&lt;br /&gt;
03-97 有恐懼心, 亦是燭理不明, 亦是氣不足. 須知「義理之悅我心, 猶芻豢之悅我口」, 玩理以養心如此. 蓋人有小稱意事, 猶喜悅, 有淪肌浹骨如春和意思, 何况義一作見. 理? 然窮理亦當知用心緩急, 但苦勞而不知悅處, 豈能養心?&lt;br /&gt;
&lt;br /&gt;
03-98 入道莫如敬, 未有能致知而不在敬者. 今人主心不定, 視心如寇賊而不可制, 不是事累心, 乃是心累事. 當知天下無一物是合少得者, 不可惡也.&lt;br /&gt;
&lt;br /&gt;
03-99 或謂許大太虛. 先生謂:「此語便不是, 這裏論甚大與小?」&lt;br /&gt;
&lt;br /&gt;
03-100 大抵人有身, 便有自私之理, 宜其與道難一. &lt;br /&gt;
&lt;br /&gt;
03-101 人之於儀形, 有是持養者, 有是修飾者.&lt;br /&gt;
&lt;br /&gt;
03-102 人之於性, 猶器之受光於日, 日本不動之物.&lt;br /&gt;
&lt;br /&gt;
03-103 須是識在所行之先, 譬如行路, 須得光照.&lt;br /&gt;
&lt;br /&gt;
03-104 伯有爲厲之事, 別是一理.&lt;br /&gt;
&lt;br /&gt;
03-105 「一陰一陽之謂道」, 道非陰陽也, 所以一陰一陽道也, 如一闔一闢謂之變.&lt;br /&gt;
&lt;br /&gt;
右伊川先生語&lt;br /&gt;
&lt;br /&gt;
拾遺&lt;br /&gt;
&lt;br /&gt;
03-106 許渤初起, 問人天氣寒溫, 加減衣服, 一加減定, 卽終日不換.&lt;br /&gt;
&lt;br /&gt;
03-107 許渤在潤州, 與范文正·胡宿·周茂叔游.&lt;br /&gt;
&lt;br /&gt;
03-108 古人立尸之意甚高.&lt;br /&gt;
&lt;br /&gt;
03-109 「萬取千焉, 千取百焉.」 齊語謂某處取某處遠近.&lt;br /&gt;
&lt;br /&gt;
03-110 「夫天未欲平治天下也, 如欲平治天下, 當今之世, 舍我其誰?」 此是有所受命之語. 若孔子謂「天之將喪斯文也, 後死者不得與於斯文也; 天之未喪斯文也, 匡人其如予何!」 喪乃我喪, 未喪乃我未喪, 我自做著天裏, 聖人之言, 氣象自別.&lt;br /&gt;
&lt;br /&gt;
03-111 張橫渠謂范文正才氣老成. 笑指揮趙兪.&lt;br /&gt;
&lt;br /&gt;
03-112 古人求法器.&lt;br /&gt;
&lt;br /&gt;
03-113 禮樂只在進反之間, 便得性情之正.&lt;br /&gt;
&lt;br /&gt;
03-114 孟子答公孫丑問「何爲浩然之氣」曰:「難言也.」只這裏便見得是孟子實有浩然之氣. 若他人便亂說道是如何, 是如何.&lt;br /&gt;
&lt;br /&gt;
03-115 子路亦百世之師. 「人告之以有過則喜.」&lt;br /&gt;
&lt;br /&gt;
右明道先生語&lt;br /&gt;
&lt;br /&gt;
03-116 先生在經筵日, 有二同列論武侯事業, 謂:「戰伐所喪亦多, 非『殺一不辜而得天下不爲』之事.」 先生謂:「二公語過矣. 『殺一不辜而得天下不爲』, 謂殺不辜以私己. 武侯以天子之命討天下之賊, 何害?」&lt;br /&gt;
&lt;br /&gt;
03-117 漢儒近似者三人: 董仲舒·大毛公·揚雄.&lt;br /&gt;
&lt;br /&gt;
右伊川先生語&lt;br /&gt;
&lt;br /&gt;
&lt;br /&gt;
==卷四: 游定夫所錄== &lt;br /&gt;
04-01 善言治天下者, 不患法度之不立, 而患人材之不成. 善修身一作善言人材. 者, 不患器質之不美, 而患師學之不明. 人材不成, 雖有良法美意, 孰與行之? 師學不明, 雖有受道之質, 孰與成之?&lt;br /&gt;
&lt;br /&gt;
04-02 行之失, 莫甚於惡, 則亦改之而已矣. 事之失, 莫甚於亂, 則亦治之而已矣. 苟非自暴自棄者, 孰不可與爲君子?&lt;br /&gt;
&lt;br /&gt;
04-03 人有習他經, 旣而舍之, 習戴記. 問其故, 曰:「決科之利也.」 先生曰:「汝之是心, 已不可入於堯·舜之道矣. 夫子貢之高識, 曷嘗規規於貨利哉? 特於豐約之間, 不能無留情耳. 且貧富有命, 彼乃留情於其間, 多見其不信道也. 故聖人謂之『不受命』. 有志於道者, 要當去此心而後可語也.」 一本云:「明道知扶溝縣事. 伊川侍行. 謝顯道將歸應擧. 伊川曰:『何不止試於太學?』 顯道對曰:『蔡人鮮習禮記, 決科之利也.』 先生云云, 顯道乃止. 是歲登第.」 注云:「尹子言其詳如此.」&lt;br /&gt;
&lt;br /&gt;
04-04 先生不好佛語. 或曰:「佛之道是也, 其迹非也.」 曰:「所謂迹者, 果不出於道乎? 然吾所攻, 其迹耳; 其道, 則吾不知也. 使其道不合於先王, 固不願學也. 如其合於先王, 則求之六經足矣, 奚必佛?」&lt;br /&gt;
&lt;br /&gt;
04-05 漢儒之中, 吾必以揚子爲賢. 然於出處之際, 不能無過也. 其言曰:「明哲煌煌, 旁燭無疆; 孫于不虞, 以保天命.」 「孫于不虞」則有之, 「旁燭無疆」則未也. 光武之興, 使雄不死, 能免誅乎? 觀於朱泚之事可見矣. 古之所謂言遜者, 迫不得已, 如劇秦美新之類, 非得已者乎?&lt;br /&gt;
&lt;br /&gt;
04-06 天下之習, 皆緣世變. 秦以棄儒術而亡不旋踵, 故漢興, 頗知尊顯經術, 而天下厭之, 故有東晉之放曠.&lt;br /&gt;
&lt;br /&gt;
04-07 人有語導氣者, 問先生曰:「君亦有術乎?」 曰:「吾嘗夏葛而冬裘, 饑食而渴飮, 節嗜欲, 定心氣, 如斯而已矣.」&lt;br /&gt;
&lt;br /&gt;
04-08 世有以讀書爲文爲藝者. 曰:「爲文謂之藝, 猶之可也. 讀書謂之藝, 則求諸書者淺矣.」&lt;br /&gt;
&lt;br /&gt;
04-09 萬物本乎天, 人本乎祖, 故冬至祭天而祖配之. 以冬至者, 氣至之始故也. 萬物成形於地, 而人成形於父, 故以季秋享帝而父配之. 以季秋者, 物成之時故也.&lt;br /&gt;
&lt;br /&gt;
04-10 世之信道篤而不惑異端者, 洛之堯夫·秦之子厚而已.&lt;br /&gt;
&lt;br /&gt;
04-11 孟子之時, 去先王爲未遠, 其學比後世爲尤詳, 又載籍未經秦火, 然而班爵祿之制, 已不聞其詳. 今之禮書, 皆掇拾於煨燼之餘, 而多出於漢儒一時之傳會, 奈何欲盡信而句爲之解乎? 然則其事固不可一二追復矣. 明道&lt;br /&gt;
&lt;br /&gt;
04-12 人必有仁義之心, 然後仁與義之氣睟然達於外, 故「不得於心, 勿求於氣」可也.&lt;br /&gt;
&lt;br /&gt;
04-13 君子之敎人, 或引之, 或拒之, 各因其所虧者, 成之而已. 孟子之不受曹交, 以交未嘗知道固在我而不在人也, 故使「歸而求之」.&lt;br /&gt;
&lt;br /&gt;
04-14 孟子論三代之學, 其名與王制所記不同, 恐漢儒所記未必是也.&lt;br /&gt;
&lt;br /&gt;
04-15 「象憂亦憂, 象喜亦喜」, 蓋天理人情, 於是爲至. 舜之於象, 周公之於管叔, 其用心一也. 夫管叔未嘗有惡也, 使周公逆知其將畔, 果何心哉? 惟其管叔之畔, 非周公所能知也, 則其過有所不免矣. 故孟子曰:「周公之過, 不亦宜乎?」&lt;br /&gt;
&lt;br /&gt;
04-16 孟子言舜完廩浚井之說, 恐未必有此事, 論其理而已. 堯在上而使百官事舜於畎畝之中, 豈容象得以殺兄, 而使二嫂治其棲乎? 學孟子者, 以意逆志可也.&lt;br /&gt;
&lt;br /&gt;
04-17 或謂佛之理比孔子爲徑. 曰:「天下果有徑理, 則仲尼豈欲使學者迂遠而難至乎? 故外仲尼之道而由徑, 則是冐險阻·犯荊棘而已.」侍講&lt;br /&gt;
&lt;br /&gt;
04-18 窮經, 將以致用也. 如「誦詩三百, 授之以政不達, 使於四方, 不能專對, 雖多亦奚以爲?」 今世之號爲窮經者, 果能達於政事專對之間乎? 則其所謂窮經者, 章句之末耳, 此學者之大患也.&lt;br /&gt;
&lt;br /&gt;
04-19 問:「『我於辭命則不能』, 恐非孟子語. 蓋自謂不能辭命, 則以善言德行自居矣, 恐君子或不然.」 曰:「然. 孔子兼之, 而自謂不能者, 使學者務本而已.」&lt;br /&gt;
&lt;br /&gt;
04-20 孟子曰:「事親若曾子可也.」吾以謂事君若周公可也. 蓋子之事父, 臣之事君, 聞有自知其不足者矣, 未聞其爲有餘也. 周公之功固大矣, 然臣子之分所當爲也, 安得獨用天子之禮乎? 其因襲之弊, 遂使季氏僭八佾, 三家僭雍徹, 故仲尼論而非之, 以謂「周公其衰矣」. 侍講&lt;br /&gt;
&lt;br /&gt;
04-21 師保之任, 古人難之. 故召公不說者, 不敢安於保也; 周公作書以勉之, 以爲在昔人君所以致治者, 皆賴其臣, 而使召公謀所以裕已也.&lt;br /&gt;
&lt;br /&gt;
04-22 「復子明辟」, 如稱告嗣天子王矣.&lt;br /&gt;
&lt;br /&gt;
04-23 工尹商陽自謂「朝不坐宴, 不與殺三人, 足以反命」, 慢君莫甚焉, 安在爲有禮? 夫君子立乎人之本朝, 則當引其君於道, 志於仁而後已. 彼商陽者士卒耳, 惟當致力於君命, 而乃行私情於其間, 孔子蓋不與也. 所謂「殺人之中又有禮焉」者, 疑記者謬.&lt;br /&gt;
&lt;br /&gt;
04-24 盟可用也, 要之則不可. 故孔子與蒲人盟而適衛者, 特行其本情耳. 蓋與之盟與未嘗盟同, 故孔子適衛無疑. 使要盟而可用, 則一作與. 賣國背君亦可要矣.&lt;br /&gt;
&lt;br /&gt;
04-25 不知天, 則於人之愚智賢否有所不能知, 雖知之有所不盡, 故「思知人不可以不知天」. 不知人, 則所親者或非其人, 所由者或非其道, 而辱身危親者有之, 故「思事親不可不知人」. 故堯之親九族, 亦明俊德之人爲先, 蓋有天下者, 以知人爲難, 以親賢爲急.&lt;br /&gt;
&lt;br /&gt;
04-26 二南之詩, 蓋聖人取之以爲天下國家之法, 使邦家鄕人皆得歌咏之也. 有天下國家者, 未有不自齊家始. 先言后妃, 次言夫人, 又次言大夫妻. 而古之人有能修之身以化在位者, 文王是也, 故繼之以文王之詩. 關雎詩所謂「窈窕淑女」, 卽后妃也, 故序以爲配君子. 所謂「樂而不淫, 哀而不傷」, 蓋關雎之義如此, 非謂后妃之心爲然也.&lt;br /&gt;
&lt;br /&gt;
04-27 安定之門人往往知稽古愛民矣, 則於爲政也何有?&lt;br /&gt;
&lt;br /&gt;
04-28 古者鄕田同井, 而民之出入相友, 故無爭鬥之獄. 今之郡邑之訟, 往往出於愚民, 以戾氣相搆, 善爲政者勿聽焉可也. 又時取强暴而好譏侮者痛懲之, 則柔良者安, 鬥訟可息矣. 昭遠本連上二段.&lt;br /&gt;
&lt;br /&gt;
04-29 君子之遇事, 無巨細, 一於敬而已. 簡細故以自崇, 非敬也; 飾私智以爲奇, 非敬也. 要之, 無敢慢而已. 語曰:「居處恭, 執事敬, 雖之夷狄, 不可棄也.」 然則「執事敬」者, 固爲仁之端也. 推是心而成之, 則「篤恭而天下平」矣.&lt;br /&gt;
&lt;br /&gt;
04-30 士之所難者, 在有諸己而已. 能有諸己, 則「居之安, 資之深」, 而美且大可以馴致矣. 徒知可欲之善, 而若存若亡而已, 則能不受變於俗者鮮矣.&lt;br /&gt;
&lt;br /&gt;
04-31 馮道更相數主, 皆其讐也, 安定以爲當五代之季, 生民不至於肝腦塗地者, 道有力焉, 雖事讐無傷也. 荀彧佐曹操誅伐, 而卒死於操, 君實以爲東漢之衰, 彧與攸視天下無足與安劉氏者, 惟操爲可依, 故俯首從之, 方是時, 未知操有他志也. 君子曰:「在道爲不忠, 在彧爲不智. 如以爲事固有輕重之權, 吾方以天下爲心, 未暇恤人議已也, 則枉己者未有能直人者也.」&lt;br /&gt;
&lt;br /&gt;
04-32 世之議子雲者, 多疑其投閣之事. 以法言觀之, 蓋未必有. 又天祿閣世傳以爲高百尺, 宜不可投. 然子雲之罪, 特不在此, 黽勉於莽·賢之間, 畏死而不敢去, 是安得爲大丈夫哉?&lt;br /&gt;
&lt;br /&gt;
04-33 公山弗擾以費叛, 不以召畔人逆黨而召孔子, 則其志欲遷善悔過, 而未知其術耳. 使孔子而不欲往, 是沮人爲善也, 何足以爲孔子?&lt;br /&gt;
&lt;br /&gt;
04-34 道之外無物, 物之外無道, 是天地之間, 無適而非道也. 卽父子而父子在所親, 卽君臣而君臣在所嚴&amp;lt;sub&amp;gt;一作敬.&amp;lt;/sub&amp;gt;, 以至爲夫婦, 爲長幼, 爲朋友, 無所爲而非道, 此道所以不可須臾離也. 然則毁人倫, 去四大者, 其分於道也遠矣. 故‘君子之於天下也, 無適也, 無莫也, 義之與比.’ 若有適有莫, 則於道爲有間, 非天地之全也. 彼釋氏之學, 於'敬以直內'則有之矣; '義以方外'則未之有也. 故滯固者入於枯槁, 疏通者歸於肆恣&amp;lt;sub&amp;gt;一作放肆.&amp;lt;/sub&amp;gt;, 此佛之敎所以爲隘也. 吾道則不然, 率性而已. 斯理也, 聖人於&amp;lt;易&amp;gt;備言之&lt;br /&gt;
&lt;br /&gt;
04-35 乾, 聖人之分也, 可欲之善屬焉. 坤, 學者之分也, 有諸己之信屬焉.&lt;br /&gt;
&lt;br /&gt;
04-36 仲尼言仁, 未嘗兼義, 獨於易曰「立人之道, 曰仁與義」. 而孟子言仁, 必以義配. 蓋仁者體也, 義者用也, 知義之爲用而不外焉者, 可以語道矣. 世之所論於義者多外之, 不然, 則混而無別, 非知仁義之說者.&lt;br /&gt;
&lt;br /&gt;
04-37 門人有曰:「吾與人居, 視其有過而不告, 則於心有所不安, 告之而不受, 則奈何?」 曰:「與之處而不告其過, 非忠也. 要使誠意之交通在於未言之前, 則言出而人信矣.」&lt;br /&gt;
&lt;br /&gt;
04-38 剛毅木訥, 質之近乎仁也; 力行, 學之近乎仁也. 若夫至仁, 則天地爲一身, 而天地之間, 品物萬形, 爲四肢百體. 夫人豈有視四肢百體而不愛者哉? 聖人仁之至也, 獨能體是心而已, 曷嘗支離多端而求之自外乎? 故能近取譬者, 仲尼所以示子貢求仁之方也. 醫書以手足風頑, 謂之四體不仁, 爲其疾痛不以累其心故也. 夫手足在我, 而疾痛不與知也, 非不仁而何! 世之忍心無恩者, 其自棄亦若是而已.&lt;br /&gt;
&lt;br /&gt;
04-39 一物不該, 非中也; 一事不爲, 非中也; 一息不存, 非中也. 何哉? 爲其偏而已矣. 故曰:「道也者, 不可須臾離也, 可離非道也.」修此道者, 「戒愼乎其所不睹, 恐懼乎其所不聞」而已. 由是而不息焉, 則「上天之載, 無聲無臭」, 可以馴致也.&lt;br /&gt;
&lt;br /&gt;
04-40 君子之於中庸也, 無適而不中, 則其心與中庸無異體矣. 小人之於中庸, 無所忌憚, 則與戒愼恐懼者異矣, 是其所以反中庸也. &lt;br /&gt;
&lt;br /&gt;
04-41 責善之道, 要使誠有餘而言不足, 則於人有益, 而在我者無辱矣.&lt;br /&gt;
&lt;br /&gt;
==卷五==&lt;br /&gt;
05-01 “理與心一, 而人不能會之爲一.”&lt;br /&gt;
&lt;br /&gt;
05-02 仲尼, 元氣也; 顔子, 春生也; 孟子, 幷秋殺盡見. 仲尼, 無所不包; 顔子示「不違如愚」之學於後世, 有自然之和氣, 不言而化者也; 孟子則露其才, 蓋亦時然一作焉. 而已. 仲尼, 天地也; 顔子, 和風慶雲也; 孟子, 泰山巖巖之氣象也. 觀其言, 皆可以見之矣. 仲尼無迹, 顔子微有迹, 孟子其迹著.&lt;br /&gt;
&lt;br /&gt;
05-03 人心常要活, 則周流無窮, 而不滯於一隅.&lt;br /&gt;
&lt;br /&gt;
05-04 老子曰「無爲」, 又曰「無爲而無不爲」. 當有爲而以無爲爲之, 是乃有爲爲也. 聖人作易, 未嘗言無爲, 惟曰「無思也, 無爲也」, 此戒夫作爲也; 然下卽曰「寂然不動, 感而遂通天下之故」, 是動靜之理, 未嘗爲一偏之說矣.&lt;br /&gt;
&lt;br /&gt;
05-05 語聖則不異, 事功則有異, 「夫子賢於堯·舜」, 語事功也.&lt;br /&gt;
&lt;br /&gt;
05-06 孔子言語, 句句是自然; 孟子言語, 句句是實事.&lt;br /&gt;
&lt;br /&gt;
05-07 論學便要明理, 論治便須一作要. 識體.&lt;br /&gt;
&lt;br /&gt;
05-08 蹇便是處蹇之道, 困便是處困之道, 道無時不可行.&lt;br /&gt;
&lt;br /&gt;
05-09 孟子有功於道, 爲萬世之師, 其才雄, 只是雄才, 便是不及孔子處. 人須當學顔子, 便入聖人氣象.&lt;br /&gt;
&lt;br /&gt;
05-10 父子君臣, 天下之定理, 無所逃於天地之間. 安得天分不有私心, 則一本無天分不則字. 行一不義, 殺一不辜, 有所不爲. 有分毫私, 便不是王者事.&lt;br /&gt;
&lt;br /&gt;
05-11 訂頑立心, 便達得天德.&lt;br /&gt;
&lt;br /&gt;
05-12 孔子儘是明快人, 顔子儘豈弟, 孟子儘雄辨.&lt;br /&gt;
&lt;br /&gt;
05-13 孔子爲中都宰, 「知其不可爲而爲之」, 不仁; 不知而爲之, 不知. 豈有聖人不盡仁知?&lt;br /&gt;
&lt;br /&gt;
05-14 責上責下而中自恕已, 豈可任職分? 一本無任字, 職分兩字側注.&lt;br /&gt;
&lt;br /&gt;
05-15 “萬物無一物失所, 便是天理時中.一本無時中字.&lt;br /&gt;
&lt;br /&gt;
05-16 「公孫碩膚, 赤潟几几.」&lt;br /&gt;
&lt;br /&gt;
05-17 爲君盡君道, 爲臣盡臣道, 過此則無理.&lt;br /&gt;
&lt;br /&gt;
05-18 「坤作成物」, 是積學處; 「乾知大始」, 是成德處.&lt;br /&gt;
&lt;br /&gt;
05-19 孔子請討田恒, 當時得行, 便有擧義爲周之意.&lt;br /&gt;
&lt;br /&gt;
05-20 九二「利見大人」, 九五「利見大人」. 聖人固有在上者, 在下者.&lt;br /&gt;
&lt;br /&gt;
05-21 雖公天下事, 若用私意爲之, 便是私.&lt;br /&gt;
&lt;br /&gt;
05-22 「唯上智與下愚不移」, 移則不可知. 上之爲聖, 下之爲狂, 在人一身念不念爲進退耳.&lt;br /&gt;
&lt;br /&gt;
05-23 「居處恭, 執事敬, 與人忠」, 充此便睟面盎背, 有諸中必形諸外, 觀其氣象便見得.&lt;br /&gt;
&lt;br /&gt;
05-24 天命不已, 文王純於天道亦不已. 純則無二無雜, 不已則無間斷先後.&lt;br /&gt;
&lt;br /&gt;
05-25 不能動人, 只是誠不至; 於事厭倦, 皆是無誠處.&lt;br /&gt;
&lt;br /&gt;
05-26 氣直養而無害, 便塞乎天地之間, 有少私意, 卽是氣虧. 無不義便是集義, 有私意便是餒.&lt;br /&gt;
&lt;br /&gt;
05-27 心具天德, 心有不盡處, 便是天德處未能盡, 何緣知性知天? 盡己心, 則能盡人盡物, 與天地參, 贊化育. 贊&amp;lt;sub&amp;gt;一本無贊字.&amp;lt;/sub&amp;gt; 則直養之而已.&lt;br /&gt;
&lt;br /&gt;
05-28 「鼓萬物而不與聖人同憂」, 天理鼓動萬物如此. 聖人循天理而欲萬物同之, 所以有憂患.&lt;br /&gt;
&lt;br /&gt;
05-29 章, 外見之物. 「含章可貞」, 「來章有慶」, 須要反己.&lt;br /&gt;
&lt;br /&gt;
05-30 敬義夾持, 直上達天德自此.&lt;br /&gt;
&lt;br /&gt;
05-31 舞射便見人誠. 古之敎人, 莫非使之成已, 自灑埽應對便上, 可到聖人事.&lt;br /&gt;
&lt;br /&gt;
05-32 「樂莫大焉」, 「樂亦在其中」, 「不改其樂」, 須知所樂者何事.&lt;br /&gt;
&lt;br /&gt;
05-33 乾坤古無此二字, 作易者特立此二字以明難明之道, 「乾坤毁則無以見易」, 須以意明之. 以此形容天地間事.&lt;br /&gt;
&lt;br /&gt;
05-34 易, 聖人所以立道, 窮神則無易矣.&lt;br /&gt;
&lt;br /&gt;
05-35 孔子爲宰則爲宰, 爲陪臣則爲陪臣, 皆能發明大道. 孟子必得賓師之位, 然後能明其道. 猶之有許大形象, 然後爲太山; 許多水, 然後爲海. 以此未及孔子.&lt;br /&gt;
&lt;br /&gt;
05-36 夷·惠有異於聖人大成處, 然行一不義, 雖得天下不爲, 與孔子同者, 以其誠一也.&lt;br /&gt;
&lt;br /&gt;
05-37 顔子作得禹·稷·湯·武事功, 若德則別論.&lt;br /&gt;
&lt;br /&gt;
05-38 詩言天命, 書言天. 存心則上帝臨汝.&lt;br /&gt;
&lt;br /&gt;
05-39 文章成功, 有形象可見, 只是極致事業, 然所以成此事功者, 卽是聖也.&lt;br /&gt;
&lt;br /&gt;
05-40 萬物之始, 皆氣化; 旣形, 然後以形相禪, 有形化; 形化長, 則氣化漸消.&lt;br /&gt;
&lt;br /&gt;
05-41 中庸言「無聲無臭」, 勝如釋氏言「非黃非白」. 一本作黃白大小.&lt;br /&gt;
&lt;br /&gt;
05-42 心有所存, 眸子先發見.&lt;br /&gt;
&lt;br /&gt;
05-43 張兄言氣, 自是張兄作用, 立標以明道. 張兄一作橫渠, 後同.&lt;br /&gt;
&lt;br /&gt;
05-44 乾是聖人道理, 坤是賢人道理.&lt;br /&gt;
&lt;br /&gt;
05-45 易之有象, 猶人之守禮法.&lt;br /&gt;
&lt;br /&gt;
05-46 待物生, 以時雨潤之, 使之自化.&lt;br /&gt;
&lt;br /&gt;
05-47 恭而安. 張兄十五年學.&lt;br /&gt;
&lt;br /&gt;
==卷六: 此卷間有不可曉處今悉存之不刪去==&lt;br /&gt;
06-01 質夫沛然, 擇之茫然, 未知所得. 季明安.&lt;br /&gt;
&lt;br /&gt;
06-02 兄兄指明道. 厚臨終過西郊, 郊一作洛. 却相疑, 平生不相疑.&lt;br /&gt;
&lt;br /&gt;
06-03 叔叔指伊川. 不排釋·老.&lt;br /&gt;
&lt;br /&gt;
06-04 惟善變通, 便是聖人.&lt;br /&gt;
&lt;br /&gt;
06-05 聖人於天下事, 自不合與, 只順得一作佗. 天理, 茂對時, 育萬物.&lt;br /&gt;
&lt;br /&gt;
06-06 堯·舜·共·鯀·臯陶,陶一作夔. 時與孔子異.&lt;br /&gt;
&lt;br /&gt;
06-07 正名養老. 荀文若利. 魏鄭公正當辨.&lt;br /&gt;
&lt;br /&gt;
06-08 學原於思.&lt;br /&gt;
&lt;br /&gt;
06-09 仁, 人此; 義, 宜此. 事親仁之實, 從兄義之實, 須去一道中別出.&lt;br /&gt;
&lt;br /&gt;
06-10 孔子言仁, 只說「出門如見大賓, 使民如承大祭」. 看其氣象, 便須心廣體胖, 動容周旋中禮, 自然一無自然字. 惟愼獨便是守之之法. 聖人脩已以敬, 以安百姓, 篤恭而天下平. 惟上下一於恭敬, 則天地自位, 萬物自育, 氣無不和, 四靈何有不至? 此體信達順之道, 聰明睿智皆由是出. 以此事天饗帝, 故中庸言鬼神之德盛, 而終之以微之顯, 誠之不可掩如此. 一本「聖人脩已」以下別爲一章.&lt;br /&gt;
&lt;br /&gt;
06-11 「博施濟衆」, 非聖不能, 何曾干仁事? 故特曰:夫仁者達人立人, 取譬, 可謂仁之方而已, 使人求之, 自反便是見得也. 雖然, 聖人未有不盡仁, 然敎人不得如此指殺. 一本此下云:「繞塔說相輪, 不如便入塔登之, 始登時雖不見, 及上到頂, 則相輪爲我有.&lt;br /&gt;
&lt;br /&gt;
06-12 四體不仁.&lt;br /&gt;
&lt;br /&gt;
06-13 鬼是往而不反之義.&lt;br /&gt;
&lt;br /&gt;
06-14 天人本無二, 不必言合.&lt;br /&gt;
&lt;br /&gt;
06-15 儼然, 卽之溫, 言厲. 佗人溫則不厲, 儼然則不溫, 惟孔子全之.&lt;br /&gt;
&lt;br /&gt;
06-16 大圭黃鍾, 全冲和氣.&lt;br /&gt;
&lt;br /&gt;
06-17 李宏中力田養親.&lt;br /&gt;
&lt;br /&gt;
06-18 節嗜慾, 定心氣. 卽是天氣下降, 地氣上騰. 心氣定, 便和無疾.&lt;br /&gt;
&lt;br /&gt;
06-19 看一部華嚴經, 不如看一艮卦. 經只言一止觀.&lt;br /&gt;
&lt;br /&gt;
06-20 論性, 不論氣, 不備; 論氣, 不論性, 不明. 一本此下云:「二之則不是.」&lt;br /&gt;
&lt;br /&gt;
06-21 人自孩提聖人之質已完只先於偏勝處發或仁或義或孝或弟&lt;br /&gt;
&lt;br /&gt;
06-22 覺悟便是信.&lt;br /&gt;
&lt;br /&gt;
06-23 自「幼子常視無誑」以上, 便是敎以聖人事.&lt;br /&gt;
&lt;br /&gt;
06-24 人之知思, 因神以發.&lt;br /&gt;
&lt;br /&gt;
06-25 成已須是仁, 推成已之道成物便是智.&lt;br /&gt;
&lt;br /&gt;
06-26 怒驚皆是主心不定. 不遷怒.&lt;br /&gt;
&lt;br /&gt;
06-27 非禮不視聽言動, 積習儘有功, 禮在何處?&lt;br /&gt;
&lt;br /&gt;
06-28 去氣偏處發, 便是致曲; 去性上修, 便是直養. 然同歸於誠.&lt;br /&gt;
&lt;br /&gt;
06-29 「不有躬, 無攸利.」 不立已, 後雖向好事, 猶爲化物, 不得以天下萬物撓己, 巳立後, 自能了當得天下萬物.&lt;br /&gt;
&lt;br /&gt;
06-30 地不改闢, 民不改聚, 只脩治便了.&lt;br /&gt;
&lt;br /&gt;
06-31 飢食渴飮, 冬裘夏葛, 若致一作置. 些私吝心 吝心,一作意. 在, 便是廢天職.&lt;br /&gt;
&lt;br /&gt;
06-32 忠信進德, 修辭立其誠, 所以居業脩立在人.&lt;br /&gt;
&lt;br /&gt;
06-33 日月, 陰陽發見盛處.&lt;br /&gt;
&lt;br /&gt;
06-34 月受日光, 父子. 龍敏. 撾鼓.&lt;br /&gt;
&lt;br /&gt;
06-35 鼓動萬物, 聖人之神知則不可名.&lt;br /&gt;
&lt;br /&gt;
06-36 凡物參和交感則生, 不和分散則死.&lt;br /&gt;
&lt;br /&gt;
06-37 凡有氣莫非天, 凡有形莫非地.&lt;br /&gt;
&lt;br /&gt;
06-38 氣有偏勝處. 勝一作盛.&lt;br /&gt;
&lt;br /&gt;
06-39 二氣五行, 剛柔萬殊, 聖人所由, 惟一理, 人須要復其初.&lt;br /&gt;
&lt;br /&gt;
06-40 元氣會則生聖賢. 理自生.&lt;br /&gt;
&lt;br /&gt;
06-41 天只主施, 成之者地也.&lt;br /&gt;
&lt;br /&gt;
06-42 須要有所止. 止於仁, 止於孝, 止於大分.&lt;br /&gt;
&lt;br /&gt;
06-43 有形總是氣, 無形只是道.&lt;br /&gt;
&lt;br /&gt;
06-44 咸六四言「貞吉悔亡」, 言感之不可以心也. 不得只恁地看過, 更留心.&lt;br /&gt;
&lt;br /&gt;
06-45 存養熟後, 泰然行將去, 便有進.&lt;br /&gt;
&lt;br /&gt;
06-46 艮卦只明使萬物各有止, 止分便定.「艮其背, 不獲其身, 不見其人.」&lt;br /&gt;
&lt;br /&gt;
06-47 曾子疾病, 只要以正, 不慮死, 與武王「殺一不辜, 行一不義, 得天下不爲」同心.&lt;br /&gt;
&lt;br /&gt;
06-48 百官萬務, 金革百萬之衆, 飮水曲肱, 樂在其中. 萬變皆在人, 其實無一事.&lt;br /&gt;
&lt;br /&gt;
06-49 蜀山人不起念十年, 便能前知.&lt;br /&gt;
&lt;br /&gt;
06-50 只是一箇誠. 天地萬物鬼神本無二.&lt;br /&gt;
&lt;br /&gt;
06-51 淸明在躬, 志氣如神. 貴熟. ○一作久且熟.&lt;br /&gt;
&lt;br /&gt;
06-52 觀天地生物氣象. 周茂叔看.&lt;br /&gt;
&lt;br /&gt;
06-53 「在帝左右」, 帝指何帝?&lt;br /&gt;
&lt;br /&gt;
06-54 卜筮在精誠, 疑則不應. 一本注云:「疑心微生, 便是不應. 楊子江依憑事是此理.」&lt;br /&gt;
&lt;br /&gt;
06-55 懈意一生, 便是自棄自暴. 意, 一作怠.&lt;br /&gt;
&lt;br /&gt;
06-56 「勿忘勿助長, 必有事焉」, 只中道上行. &lt;br /&gt;
&lt;br /&gt;
06-57 忠信而入, 忠信而出. 油火上竿禁蜈蚣.&lt;br /&gt;
&lt;br /&gt;
06-58 涵養著樂一作落. 處, 一作意, 養心便到淸明高遠. &lt;br /&gt;
&lt;br /&gt;
06-59 天下之悅不可極, 惟朋友講習, 雖過悅無害. 兌澤有相滋益處. 一本注云:「兌澤有自相滋益之意.」&lt;br /&gt;
&lt;br /&gt;
06-60 凝然不動, 便是聖人.&lt;br /&gt;
&lt;br /&gt;
06-61 多驚多怒多憂, 只去一事所偏處自克, 克得一件, 其餘自正. 一作止.&lt;br /&gt;
&lt;br /&gt;
06-62 人少長須激昻自進, 中年已後, 自至成德者事, 一作漸至德成. 方可自安.&lt;br /&gt;
&lt;br /&gt;
06-63 「致知在格物」, 物來則知起. 物各付物, 不役其知, 則意誠不動. 意誠自定則心正, 始學之事也.&lt;br /&gt;
&lt;br /&gt;
06-64 齋戒以神明其德.&lt;br /&gt;
&lt;br /&gt;
06-65 明德新民, 豈分人我? 是成德者事.&lt;br /&gt;
&lt;br /&gt;
06-66 天無形, 地有形. 一作體.&lt;br /&gt;
&lt;br /&gt;
06-67 虛心實腹.&lt;br /&gt;
&lt;br /&gt;
06-68 靜後見萬物皆有春意.&lt;br /&gt;
&lt;br /&gt;
06-69 天地生物無窮, 物之所成却有別.&lt;br /&gt;
&lt;br /&gt;
06-70 致曲不要說來大.&lt;br /&gt;
&lt;br /&gt;
06-71 和平依磬聲, 玉磬聲之最和平者養心.&lt;br /&gt;
&lt;br /&gt;
06-72 羊頭山老子說一稃二米秬黍, 則[直]是天地和氣, 十分豊熟. 山上便有, 山下亦或有之.&lt;br /&gt;
&lt;br /&gt;
06-73 八十四聲, 淸者極吹盡淸, 濁者盡吹盡[極]濁, 就其中以中聲上生下生. 以, 一作考.&lt;br /&gt;
&lt;br /&gt;
06-74 霜露, 星之氣, 異乎雨雪.&lt;br /&gt;
&lt;br /&gt;
06-75 「密雲不雨」, 尙往則氣散. 先陰變風, 氣隨風散.&lt;br /&gt;
&lt;br /&gt;
06-76 苔木氣爲水土始發. 始一作所.&lt;br /&gt;
&lt;br /&gt;
06-77 草類竹節可見, 黃鍾牛鳴.&lt;br /&gt;
&lt;br /&gt;
06-78 意言象數, 邵堯夫 胎怠氣. 此三字, 一本在「牛鳴」下.&lt;br /&gt;
&lt;br /&gt;
06-79 周茂叔窮禪客.&lt;br /&gt;
&lt;br /&gt;
06-80 明善在明, 守善在誠.&lt;br /&gt;
&lt;br /&gt;
06-81 復卦非天地之心, 「復則見天地之心」. 聖人無復, 故未嘗見其心. 無, 一作未嘗.&lt;br /&gt;
&lt;br /&gt;
06-82 管攝天下人心, 收宗族, 厚風俗, 使人不忘本, 須是明譜系世族與立宗子法. 一年有一年功夫.&lt;br /&gt;
&lt;br /&gt;
06-83 忿欲忍與不忍, 便見有德無德.&lt;br /&gt;
&lt;br /&gt;
06-84 周南·召南如乾·坤.&lt;br /&gt;
&lt;br /&gt;
06-85 今之祭祀無樂, 今之樂又不可用, 然又却不見得緩急之節.&lt;br /&gt;
&lt;br /&gt;
06-86 叔一生不曾看莊·列, 非禮勿動勿視, 出於天與, 從幼小有如是才識.&lt;br /&gt;
&lt;br /&gt;
06-87 夷·惠, 其道隘與不恭, 乃心無罪. 無, 一作何.&lt;br /&gt;
&lt;br /&gt;
06-88 孔子所遇而安, 無所擇. 自子路觀孔子, 孔子爲不恭. 自孔子觀吾輩, 吾輩便隘. 惟其與萬物同流, 便能與天地同流.&lt;br /&gt;
&lt;br /&gt;
06-89 去健羡, 毋意, 義之與比. 親於其身爲不善, 直是不入.&lt;br /&gt;
&lt;br /&gt;
06-90 山林之士, 只是意欲不出.&lt;br /&gt;
&lt;br /&gt;
06-91 重, 主道也. 士大夫得有一作設. 重, 應當有主. 旣埋重, 不可一日無主, 故設苴; 及其巳作主, 卽不用苴.&lt;br /&gt;
&lt;br /&gt;
06-92 有廟卽當有主.&lt;br /&gt;
&lt;br /&gt;
06-93 技擊不足以當節制, 節制不足以當仁義. 使人人有子弟衛父兄之心, 則制梃以撻秦·楚之兵矣.&lt;br /&gt;
&lt;br /&gt;
06-94 不應爲, 總是罪過.&lt;br /&gt;
&lt;br /&gt;
06-95 詩興起人志意.&lt;br /&gt;
&lt;br /&gt;
06-96 小人小丈夫, 不合小了, 他本不是惡.&lt;br /&gt;
&lt;br /&gt;
06-97 語黙猶晝夜, 晝夜猶生死, 生死猶古今. 消息.&lt;br /&gt;
&lt;br /&gt;
06-98 愼終追遠. 不止爲喪祭.&lt;br /&gt;
&lt;br /&gt;
06-99 鉛鐵性殊, 點化爲金, 則不辨鉛鐵之性.&lt;br /&gt;
&lt;br /&gt;
06-100 民須仁之, 物則愛之.&lt;br /&gt;
&lt;br /&gt;
06-101 聖人緣人情以制禮, 事則以義制之.&lt;br /&gt;
&lt;br /&gt;
06-102 息, 止也, 生也. 止則便生, 不止則不生. 艮, 始終萬物.&lt;br /&gt;
&lt;br /&gt;
06-103 不常其德, 則所勝來復; 正常其理, 則所勝同化. 素問.&lt;br /&gt;
&lt;br /&gt;
06-104 曾點·漆雕已見大意, 故聖人與之.&lt;br /&gt;
&lt;br /&gt;
06-105 顔子所言不及孔子. 「無伐善, 無施勞」, 是他顔子性分上事. 孔子言「安之, 信之, 懷之」, 是天理上事.&lt;br /&gt;
&lt;br /&gt;
06-106 大抵有題目事易合.&lt;br /&gt;
&lt;br /&gt;
06-107 心風人力倍平常. 將死者識能預知, 只是他不著別事雜亂, 兼無昏氣. 人須致一如此.&lt;br /&gt;
&lt;br /&gt;
06-108 孔子之時, 事雖有不可爲, 孔子任道, 豈有不可爲? 魯君·齊君, 孔·孟豈不知其不足與有爲?&lt;br /&gt;
&lt;br /&gt;
06-109 人雖睡著, 其識知自完, 只是人與喚覺, 便是他自然理會得.&lt;br /&gt;
&lt;br /&gt;
06-110 誠則自然無累, 不誠便有累.&lt;br /&gt;
&lt;br /&gt;
06-111 貧子寶珠.&lt;br /&gt;
&lt;br /&gt;
06-112 君實篤厚, 晦叔謹嚴, 堯夫放曠.&lt;br /&gt;
&lt;br /&gt;
06-113 根本須是先培壅, 然後可立趨向也. 趨向旣正, 一作立. 所造有淺深, 則由勉與不勉也. 正&lt;br /&gt;
&lt;br /&gt;
06-114 人多昏其心, 聖賢則去其昏.&lt;br /&gt;
&lt;br /&gt;
06-115 以富貴爲賢者不欲, 却反人情.&lt;br /&gt;
&lt;br /&gt;
06-116 聞見如登九層之臺.&lt;br /&gt;
&lt;br /&gt;
06-117 中說有後人綴緝之.&lt;br /&gt;
&lt;br /&gt;
06-118 觀兩漢已前文章, 凡爲文者皆似.&lt;br /&gt;
&lt;br /&gt;
06-119 楊子之學實, 韓子之學華, 華則涉道淺.&lt;br /&gt;
&lt;br /&gt;
06-120 祭而立尸, 只是古人質.&lt;br /&gt;
&lt;br /&gt;
06-121 顔子簞瓢, 非樂也, 忘也.&lt;br /&gt;
&lt;br /&gt;
06-122 孟子知言, 則便是知道.&lt;br /&gt;
&lt;br /&gt;
06-123 夷·惠聖人, 傳者之誤. 「不念舊惡」, 此淸者之量.&lt;br /&gt;
&lt;br /&gt;
06-124 「思與鄕人處」, 此孟子拔本塞源.&lt;br /&gt;
&lt;br /&gt;
06-125 庾公之斯, 取其不背學而已.&lt;br /&gt;
&lt;br /&gt;
06-126 楊·墨, 皆學仁義而流者也. 墨子似子張, 楊子似子夏.&lt;br /&gt;
&lt;br /&gt;
06-127 伊尹不可一本無此字. 言蔽, 亦是聖之時. 伯夷不蔽於爲己, 只是隘.&lt;br /&gt;
&lt;br /&gt;
06-128 孔子免匡人之圍, 亦苟脫也.&lt;br /&gt;
&lt;br /&gt;
06-129 四端不言信, 信本無在. 在易則是至理, 在孟子則是氣.&lt;br /&gt;
&lt;br /&gt;
06-130 子産語子太叔, 因其才而敎之.&lt;br /&gt;
&lt;br /&gt;
06-131 序卦非易之蘊, 此不合道. 韓康伯注.&lt;br /&gt;
&lt;br /&gt;
06-132 「仰之彌高」, 見其高而未能至也. 「鑽之彌堅」, 測其堅而彌能達也. 此顔子知聖人之學而善形容者也. &lt;br /&gt;
&lt;br /&gt;
06-133 義之精者, 須是自求得之, 如此則善求義也.&lt;br /&gt;
&lt;br /&gt;
06-134 讀論語·孟子而不知道, 所謂「雖多亦奚以爲」.&lt;br /&gt;
&lt;br /&gt;
06-135 湯旣勝夏, 欲遷其社, 不可. 聖人所欲不踰矩, 旣欲遷社, 而又以爲不可, 欲遷是, 則不可爲非矣; 不可是, 則欲遷爲非矣. 然則聖人亦有過乎? 曰非也. 聖人無過. 夫亡國之社遷之, 禮也, 湯存之以爲後世戒, 故曰欲遷則不可也. 記曰:喪國之社屋之, 不受天陽也. 又曰:亳社北牖, 使陰明也. 春秋書「亳社災」, 然則皆自湯之不遷始也.&lt;br /&gt;
&lt;br /&gt;
06-136 五畝之宅, 田二畝半, 郭二畝半, 耕則居田, 休則居郭. 三易, 再易, 不易. 三易三百畝, 三歲一耕. 再易二百畝, 二歲一耕. 不易歲, 歲耕之. 此地之肥瘠不同也.&lt;br /&gt;
&lt;br /&gt;
06-137 古者百步爲畝, 百畝當今之四十一畝也. 古以今之四十一畝之田, 八口之家可以無飢; 今以古之二百五十畝, 猶不足, 農之勤惰相懸乃如此.&lt;br /&gt;
&lt;br /&gt;
06-138 古之時, 民居少, 人各就高而居, 中國雖有水, 亦未爲害也. 及堯之時, 人漸多, 漸就平廣而居, 水泛濫, 乃始爲害. 當是時, 龍門未闢, 伊闕未拆, 砥柱未鑿, 堯乃因水之流濫而治之, 以爲天下後世無窮之利. 非堯時水特爲害也, 蓋已久矣. 上世人少, 就高而居則不爲害; 後世人多, 就下而處則爲害也.&lt;br /&gt;
&lt;br /&gt;
06-139 四凶之才皆可用. 堯之時聖人在上, 皆以其才任大位, 而不敢露其不善之心. 堯非不知其不善也, 伏則聖人亦不得而誅之. 及堯擧舜於匹夫之中而禪之位, 則是四人者始懷憤怨不平之心而顯其惡, 故舜得以因其迹而誅竄之也.&lt;br /&gt;
&lt;br /&gt;
06-140 人無父母, 生日當倍悲痛, 更安忍置酒張樂以爲樂? 若具慶者可矣.&lt;br /&gt;
&lt;br /&gt;
06-141 今人以影祭, 或畫工所傳, 一髭髮不當, 則所祭已是別人, 大不便.&lt;br /&gt;
&lt;br /&gt;
06-142 今之稅實輕於什一, 但斂之無法與不均耳.&lt;br /&gt;
&lt;br /&gt;
06-143 有一物而相離者, 如形無影不害其成形, 水無波不害其爲水. 有兩物而必相須者, 如心無目則不能視, 目無心則不能見.&lt;br /&gt;
&lt;br /&gt;
06-144 古者八十絲爲一升, 斬衰三升[年], 則是二百四十絲, 於今之布爲已細. 絲麻十五升, 則是千有二百絲, 今蓋無有矣.&lt;br /&gt;
&lt;br /&gt;
06-145 「古之學者爲已, 今之學者爲人」; 古之仕者爲人, 今之仕者爲已; 古之强有力者將以行禮, 今之强有力者將以爲亂.&lt;br /&gt;
&lt;br /&gt;
06-146 方今有古之所無者二, 兵與釋·老也.&lt;br /&gt;
&lt;br /&gt;
06-147 言而不行, 是欺也. 君子欺乎哉? 不欺也.&lt;br /&gt;
&lt;br /&gt;
06-148 汎乎其思, 不若約之可守也. 思則來, 捨則去, 思之不熟也.&lt;br /&gt;
&lt;br /&gt;
06-149 二經簡編, 後分者不是.&lt;br /&gt;
&lt;br /&gt;
06-150 詩大率後人追作, 馬遷非.&lt;br /&gt;
&lt;br /&gt;
06-151 聖人於憂勞中, 其心則安靜, 安靜中却(是)有至憂.&lt;br /&gt;
&lt;br /&gt;
06-152 聖人之言遠如天, 賢者小如地.&lt;br /&gt;
&lt;br /&gt;
06-153 天之付與之謂命, 禀之在我之謂性, 見於事業一作物. 之謂理.&lt;br /&gt;
&lt;br /&gt;
06-154 「事君有犯無隱, 事親有隱無犯」, 有時而可分.&lt;br /&gt;
&lt;br /&gt;
06-155 治必有爲治之因, 亂必有爲亂之因.&lt;br /&gt;
&lt;br /&gt;
06-156 受命之符不足怪.&lt;br /&gt;
&lt;br /&gt;
06-157 射則觀其至誠而已.&lt;br /&gt;
&lt;br /&gt;
06-158 學行之上也, 名譽以崇之, 皆楊子之失.&lt;br /&gt;
&lt;br /&gt;
06-159 「由之瑟奚爲於丘之門」, 言其聲之不和, 與已不同.&lt;br /&gt;
&lt;br /&gt;
06-160 「視其所以」, 觀人之大槩; 「察其所安」, 心之所安也.&lt;br /&gt;
&lt;br /&gt;
06-161 子絶四: 毋自任私意, 毋必爲, 毋固執, 毋有已.&lt;br /&gt;
&lt;br /&gt;
06-162 「居是邦也, 不非其大夫」, 此理最好.&lt;br /&gt;
&lt;br /&gt;
06-163 「出入」, 可也; 出須是同歸.&lt;br /&gt;
&lt;br /&gt;
06-164 「博施濟衆」, 仁者無窮意.&lt;br /&gt;
&lt;br /&gt;
06-165 「知和而和」, 執辭時不完.&lt;br /&gt;
&lt;br /&gt;
06-166 「無欲速」, 心速; 「七年」, 理速.&lt;br /&gt;
&lt;br /&gt;
06-167 養親之心則無極, 外事極時須爲之極, 莫若極貴貴之義, 莫若極尊賢之宜.&lt;br /&gt;
&lt;br /&gt;
06-168 發於外者謂之恭, 有諸中者謂之敬.&lt;br /&gt;
&lt;br /&gt;
06-169 誠然後能敬, 未及誠時, 却須敬而後能誠.&lt;br /&gt;
&lt;br /&gt;
06-170 無妄之謂誠, 不斯其次矣. 一本云:「李邦直云:『不斯之謂誠.』 便以不斯爲誠. 徐仲車云:『不息之謂誠.』 中庸言至誠無息, 非以無息解誠也. 或以問先生, 先生曰云云.」&lt;br /&gt;
&lt;br /&gt;
06-171 贊馬遷·巷伯之倫, 此班固微詞.&lt;br /&gt;
&lt;br /&gt;
06-172 石奢不當死, 然縱法當固辭乞罪, 不罪他時, 可以堅情出踐更錢, 此最義. 一作最沒義.&lt;br /&gt;
&lt;br /&gt;
06-173 易爻應則有時而應, 又遠近相取[感]而悔吝生.&lt;br /&gt;
&lt;br /&gt;
06-174 王通家人卦是. 易傳言明內齊外, 非取象意, 疑此是字上脫一不字也.&lt;br /&gt;
&lt;br /&gt;
06-175 詩序必是同時一作國史. 所作, 然亦有後人添者. 如白華只是刺幽王, 其下更解不行; 緜蠻序「不肯飮食敎載之」, 只見詩中云「飮之食之, 敎之誨之, 命彼後車, 謂之載之」, 便云敎載, 絶不成言語也. 又如「高子曰:靈星之尸也」, 分明是高子言, 更何疑?&lt;br /&gt;
&lt;br /&gt;
06-176 文王望至治之道而未之見, 若曰民雖使至治, 止由之而已, 安知聖人? 二南以天子在上, 諸侯善化及民, 安得謂之至? 其有不合周公之心固無此. 設若有不合者, 周公之心必如是勤勞.&lt;br /&gt;
&lt;br /&gt;
06-177 「五世」, 依約. 君子小人在上爲政, 其流澤三四世不已, 五世而後斬. 當時門人只知闢楊·墨爲孟子之功, 故孟子發此一說, 以推尊孔子之道, 言「予未得爲孔子徒也」. 孔子流澤至此未五世, 其澤尙在於人, 予則私善於人而已.&lt;br /&gt;
&lt;br /&gt;
06-178 邪說則終不能勝正道, 人有秉彝, 然亦惡亂人之心.&lt;br /&gt;
&lt;br /&gt;
06-179 無恥之恥. 注是.&lt;br /&gt;
&lt;br /&gt;
06-180 行之不著, 如此人多. 若至論, 雖孔門中亦有由而不知者, 又更有不知則不能由.&lt;br /&gt;
&lt;br /&gt;
06-181 「送死」, 天下之至重. 人心苟能竭力盡此一事, 則可以當天下之大事. 「養生」, 人之常, 此相對而言. 若舜·曾子養生, 其心如此, 又安得不能當大事? 人未有自致, 必也親喪乎!&lt;br /&gt;
&lt;br /&gt;
06-182 王者之詩亡·雅亡, 政敎號令不及於天下.&lt;br /&gt;
&lt;br /&gt;
06-183 「仁言」, 爲政者道其所爲; 「仁聲」, 民所稱道.&lt;br /&gt;
&lt;br /&gt;
06-184 「不得於言, 勿求於心, 不可」 養氣以心爲主, 若言失中, 心不動亦不妨.&lt;br /&gt;
&lt;br /&gt;
06-185 「一言而可以折獄者, 其由也與!」 言由之見信如此, 刑法國人尙取[可]信, 其他可知.&lt;br /&gt;
&lt;br /&gt;
06-186 若臧武仲之知, 又公綽之不欲, 卞莊子之勇, 冉求之藝, 合此四人之偏, 文之以禮樂, 方成聖人, 則盡之矣.&lt;br /&gt;
&lt;br /&gt;
06-187 「先進於禮樂」, 質也; 「後進於禮樂」, 文也. 「文質彬彬, 然後君子」, 其下則史, 孔子從之, 矯枉欲救文之弊. 然而「吾從周」, 此上疑當作尙. 文一事, 又有不從處, 「乘商之輅」.&lt;br /&gt;
&lt;br /&gt;
06-188 中庸首先言本人之情性, 次言學, 次便言三王酌損成王道, 餘外更無意. 三王下到今, 更無聖人, 若有時, 須當作四王. 王者制作時, 用先代之宜世者. 今也法當用周禮, 自漢以來用.&lt;br /&gt;
&lt;br /&gt;
06-189 有愛人之心, 然而使民亦有不時處, 此則至淺. 言當時治千乘之國若如此時, 亦可以治矣. 聖人之言, 雖至近, 上下皆通. 此三句若推其極, 堯·舜之治亦不過此. 若常人之言近時, 便卽是淺近去.&lt;br /&gt;
&lt;br /&gt;
06-190 齊經管仲覇政之後, 風俗尙權詐, 急衣食. 魯之風俗不如此, 又仲尼居之. 當時風俗亦甚美, 到漢尙言齊·魯之學天性. 只說風俗, 若謂聖賢, 則周公自不之魯, 太公亦未可知. 又謂齊經田常弑君, 無君臣上下之分, 也不然.&lt;br /&gt;
&lt;br /&gt;
06-191 「色難」形下面「有事服勞」而言, 服勞更淺. 若謂諭父母於道, 能養志使父母說, 却與此辭不相合. 然推其極時, 養志如曾子·大舜可也, 曾元是曾子之子, 尙不能.&lt;br /&gt;
&lt;br /&gt;
06-192 在邦而已心無怨, 孔子發明仲弓, 使知仁字. 然舜在家亦怨, 周公狼跋亦怨. 又引文中子.&lt;br /&gt;
&lt;br /&gt;
06-193 「不有祝鮀之佞與宋朝之美」,才辨. 難免世之害矣.&lt;br /&gt;
&lt;br /&gt;
06-194 當孔子時, 傳易者支離, 故言「五十以學易」. 言學者謙辭. 學易可以無大過差. 易之道惟孔子正之, 使無過差[大過].&lt;br /&gt;
&lt;br /&gt;
06-195 「詩·書」, 統言: 「執禮」, 人所執守.&lt;br /&gt;
&lt;br /&gt;
06-196 賢者能遠照, 故能避一世事, 其次避地, 不居亂邦.&lt;br /&gt;
&lt;br /&gt;
06-197 不愧屋漏, 則心安而體舒.&lt;br /&gt;
&lt;br /&gt;
06-198 子曰:「君子博學於文, 約之以禮, 亦可以弗畔矣夫!」 此非自得也, 勉而能守也. 「多聞, 擇其善者而從之, 多見而識之, 知之次也」, 以勉中人之學也.&lt;br /&gt;
&lt;br /&gt;
06-199 經所以載道也, 器所以適用也. 學經而不知道, 治器而不適用, 奚益哉? 一本云:「經者載道之器, 須明其用. 如誦詩須達於從政, 能專對也.」&lt;br /&gt;
&lt;br /&gt;
06-200 今之學者, 岐而爲三: 能文者謂之文士, 談經者泥爲講師, 惟知道者乃儒學也.&lt;br /&gt;
&lt;br /&gt;
06-201 夫內之得有淺深, 外之來有輕重. 內重則可以勝外之輕, 得深則可以見誘之小.&lt;br /&gt;
&lt;br /&gt;
&lt;br /&gt;
==卷七 : 此卷間有不可曉處, 今悉存之不敢刪去.==&lt;br /&gt;
07-01 與人爲善.&lt;br /&gt;
&lt;br /&gt;
07-02 始初便去性分上立. 晦叔&lt;br /&gt;
&lt;br /&gt;
07-03 獵, 自謂今無此好. 周茂叔曰:「何言之易也! 但此心潛隱未發, 一日萌動, 復如前矣.」 後十二年, 因見, 果知未. 一本注云:「明道年十六七時, 好田獵, 十二年暮歸, 在田野間見田獵者, 不覺有喜心.&lt;br /&gt;
&lt;br /&gt;
07-04 周公不作膳夫庖人匠人事, 只會兼衆有司之所能.&lt;br /&gt;
&lt;br /&gt;
07-05 有田卽有民, 有民卽有兵, 鄕遂皆起兵.&lt;br /&gt;
&lt;br /&gt;
07-06 禪學只到止處, 無用處, 無禮義.&lt;br /&gt;
&lt;br /&gt;
07-07 槀鞂·大羹·鸞刀, 須用誠相副.&lt;br /&gt;
&lt;br /&gt;
07-08 介甫致一.&lt;br /&gt;
&lt;br /&gt;
07-09 堯·舜知他幾千年, 其心至今在.&lt;br /&gt;
&lt;br /&gt;
07-10 心要在腔子裏.&lt;br /&gt;
&lt;br /&gt;
07-11 體道, 少能體卽賢, 盡能體卽聖.&lt;br /&gt;
&lt;br /&gt;
07-12 孔子門人善形容聖人.&lt;br /&gt;
&lt;br /&gt;
07-13 堯夫道雖偏駁, 然卷舒作用極熟, 又一作可. 能謹細行.&lt;br /&gt;
&lt;br /&gt;
07-14 「虛而不屈, 動而愈出.」&lt;br /&gt;
&lt;br /&gt;
07-15 只外面有些隙罅, 便走了.&lt;br /&gt;
&lt;br /&gt;
07-16 只學顔子不貳過.&lt;br /&gt;
&lt;br /&gt;
07-17 「忠恕違道不遠」, 「可謂仁之方」, 「力行近乎仁」, 「求仁莫近焉」. 仁道難言, 故止曰近, 不遠而已; 苟以力行便爲仁, 則失之矣. 「施諸已而不願, 亦勿施於人」, 「夫子之道忠恕」, 非曾子不能知道之要, 捨此則不可言.&lt;br /&gt;
&lt;br /&gt;
07-18 聖人之明猶日月, 不可過也, 過則不明.&lt;br /&gt;
&lt;br /&gt;
07-19 愚者指東爲東, 指西爲西, 隨衆所見而已. 知者知東不必爲東, 西不必爲西. 唯聖人明於定分, 須以東爲東, 以西爲西.&lt;br /&gt;
&lt;br /&gt;
07-20 邵堯夫猶空中樓閣.&lt;br /&gt;
&lt;br /&gt;
07-21 兵法遠交近攻, 須是審行此道. 知崇禮卑之意.&lt;br /&gt;
&lt;br /&gt;
07-22 只是論得規矩準繩, 巧則在人.&lt;br /&gt;
&lt;br /&gt;
07-23 莊子有大底意思, 無禮無本.&lt;br /&gt;
&lt;br /&gt;
07-24 體須要大.&lt;br /&gt;
&lt;br /&gt;
07-25 外面事不患不知, 只患不見自己.&lt;br /&gt;
&lt;br /&gt;
07-26 「雍也仁而不佞.」晦叔&lt;br /&gt;
&lt;br /&gt;
07-27 人當審已如何, 不必恤浮議. 志在浮議, 則心不在內, 不可私. 一本無私字, 別有「應卒處事」四字.&lt;br /&gt;
&lt;br /&gt;
07-28 三命是律, 星辰是厤[厯].&lt;br /&gt;
&lt;br /&gt;
07-29 靜坐獨處不難, 居廣居·應天下爲難.&lt;br /&gt;
&lt;br /&gt;
07-30 保民而王. 今之城郭, 不爲保民.&lt;br /&gt;
&lt;br /&gt;
07-31 行兵須不失家計. 游兵夾持. ○夾一作挾.&lt;br /&gt;
&lt;br /&gt;
07-32 事, 往往急便壞了.&lt;br /&gt;
&lt;br /&gt;
07-33 與奪翕張, 固有此理, 老子說著便不是.&lt;br /&gt;
&lt;br /&gt;
07-34 誠神不可語.&lt;br /&gt;
&lt;br /&gt;
07-35 見之非易, 見不可及.&lt;br /&gt;
&lt;br /&gt;
07-36 孔子弟子少有會問者, 只顔子能問, 又却終日如愚.&lt;br /&gt;
&lt;br /&gt;
07-37 只理會生是如何. &lt;br /&gt;
&lt;br /&gt;
07-38 靜中便有動, 動中自有靜.&lt;br /&gt;
&lt;br /&gt;
07-39 灑掃應對, 與佛家黙然處合.&lt;br /&gt;
&lt;br /&gt;
07-40 喪事, 人所不勉處; 酒, 人所困處; 孔子於中間處之得宜.&lt;br /&gt;
&lt;br /&gt;
07-41 翫心神明, 上下同流.&lt;br /&gt;
&lt;br /&gt;
07-42 敬下驢不起. 世人所謂高者却是小, 陳先生大分守不足. ○足一作定.&lt;br /&gt;
&lt;br /&gt;
07-43 堯·舜極聖, 生朱·均. 瞽·鯀極愚, 生舜·禹 無所不用其極.&lt;br /&gt;
&lt;br /&gt;
07-44 開物成務, 有濟時一作世. 之才.&lt;br /&gt;
&lt;br /&gt;
07-45 禹不矜不伐, 至柔也, 然乃見剛.&lt;br /&gt;
&lt;br /&gt;
07-46 以誠意幾楪子, 何不可? 若有爲果子, 係在他上, 便不是. 信得及便是也. 氣, 一作幾.&lt;br /&gt;
&lt;br /&gt;
07-47 九德最好.&lt;br /&gt;
&lt;br /&gt;
07-48 不學, 便老而衰.&lt;br /&gt;
&lt;br /&gt;
07-49 應卒處事.&lt;br /&gt;
&lt;br /&gt;
07-50 不見其大, 便大.&lt;br /&gt;
&lt;br /&gt;
07-51 職事不可以巧免.&lt;br /&gt;
&lt;br /&gt;
07-52 雍置師[帥], 內郡養耕, 外郡禦守.&lt;br /&gt;
&lt;br /&gt;
07-53 兵能聚散爲上.&lt;br /&gt;
&lt;br /&gt;
07-54 把得地一作性. 分定, 做事直是不得放過.&lt;br /&gt;
&lt;br /&gt;
07-55 韓信多多益辦, 只是分數明.&lt;br /&gt;
&lt;br /&gt;
07-56 微仲焚禁山契書.&lt;br /&gt;
&lt;br /&gt;
07-57 義勇也是拘束太急, 便性軼輕劣. 大几長育人材, 且須緩緩.&lt;br /&gt;
&lt;br /&gt;
07-58 兵陣須先立定家計, 然後以遊騎旋, 旋量力分外而與敵人合, 此便是合內外之道. 若遊騎太遠, 則却歸不得. 至如聽金鼓聲, 亦不忘却自家如何, 如苻堅養民, 一敗便不可支持, 無本故也.&lt;br /&gt;
&lt;br /&gt;
07-59 坐井觀天, 非天小, 只被自家入井中, 被井筒拘束了. 然井何罪? 亦何可廢? 但出井中, 便見天大. 已見天如此大, 不爲井所拘, 却入井中也不害.&lt;br /&gt;
&lt;br /&gt;
07-60 致知, 但知止於至善·爲人子止於孝·爲人父止於慈之類, 不須外面, 只務觀物理, 汎然正如遊騎無所歸也.&lt;br /&gt;
&lt;br /&gt;
07-61 卽目所學便持. 吾斯之未能信, 道著信, 便是止也.&lt;br /&gt;
&lt;br /&gt;
07-62 晉書謂吾家書籍當盡與之. 豈止與之, 當再拜而獻之.&lt;br /&gt;
&lt;br /&gt;
07-63 病昏不爲他物所奪, 只有正氣, 然猶有力, 知識遠過於人, 况吾合天地之道, 安有不可?&lt;br /&gt;
&lt;br /&gt;
07-64 須是無終食之間違仁, 卽道日益明矣. 陳本有此兩叚.&lt;br /&gt;
&lt;br /&gt;
07-65 不偏之謂中, 不易之謂庸. 中者天下之正道, 庸者天下之定理.&lt;br /&gt;
&lt;br /&gt;
&lt;br /&gt;
==卷八== &lt;br /&gt;
08-01 「傳不習乎」, 不習而傳與人.&lt;br /&gt;
&lt;br /&gt;
08-02 「學則不固」, 連上說.&lt;br /&gt;
&lt;br /&gt;
08-03 「有馬者借人乘之.」 吾力猶能補史之闕文. 當史之職而能闕疑以待後人, 是猶有馬者借人乘之也.&lt;br /&gt;
&lt;br /&gt;
08-04 能言不怍者難.&lt;br /&gt;
&lt;br /&gt;
08-05 「君子義以爲質」四句, 只是一事, 以義爲本.&lt;br /&gt;
&lt;br /&gt;
08-06 可使之往, 不可陷以罔.&lt;br /&gt;
&lt;br /&gt;
08-07 「君子矜而不爭」, 矜尙之矜.&lt;br /&gt;
&lt;br /&gt;
08-08 南宮适以禹·稷比孔子, 故夫子不答也.&lt;br /&gt;
&lt;br /&gt;
08-09 「果哉, 末之難矣」, 果敢之果, 不知更有難事, 他所未曉, 輕議聖人. 孔子擊磬, 何嘗無心, 荷蕢於此知之.&lt;br /&gt;
&lt;br /&gt;
08-10 辟世辟言辟色, 非有優劣, 只說大小次第.&lt;br /&gt;
&lt;br /&gt;
08-11 靈公問陳, 孔子遂行, 言語不相投.&lt;br /&gt;
&lt;br /&gt;
08-12 「不占而已」, 有吉凶便占, 無常之人更不待占.&lt;br /&gt;
&lt;br /&gt;
08-13 三代直道而行, 毁譽公.&lt;br /&gt;
&lt;br /&gt;
08-14 「踐迹」如言循途守轍. 善人雖不循守舊迹, 亦不能入聖人之室.&lt;br /&gt;
&lt;br /&gt;
08-15 「論篤是與」, 言篤實時與君子與色莊.&lt;br /&gt;
&lt;br /&gt;
08-16 「魯·衛之政兄弟也」, 言相近也.&lt;br /&gt;
&lt;br /&gt;
08-17 「知及」, 「仁守」, 「莊涖」, 「動禮」, 爲政始末.&lt;br /&gt;
&lt;br /&gt;
08-18 「民之於仁也, 甚於水火」, 不肯爲仁, 如蹈水火.&lt;br /&gt;
&lt;br /&gt;
08-19 「致遠恐泥」, 不可行遠.&lt;br /&gt;
&lt;br /&gt;
08-20 先傳後倦, 君子敎人有序. 先傳以小者近者, 而後敎以大者遠者, 非是先傳以近小, 而後不敎以遠大也.&lt;br /&gt;
&lt;br /&gt;
08-21 「吾其爲東周乎!」 東遷以後, 諸侯大夫强僭, 聖人豈爲是乎? 匏瓜「繫而不食」, 匏瓜無所爲之物, 繫而不動.&lt;br /&gt;
&lt;br /&gt;
08-22 子樂, 弟子各盡其誠實, 不少加飾, 故孔子知由之不得其死.&lt;br /&gt;
&lt;br /&gt;
08-23 「性相近也」, 生質之性.&lt;br /&gt;
&lt;br /&gt;
08-24 「小知」「大受」, 不可以小知君子, 而可以當大事.&lt;br /&gt;
&lt;br /&gt;
08-25 「天下有道, 丘不與易也」, 「其誰以易之?」 誰肯以夫子之道易已所爲?&lt;br /&gt;
&lt;br /&gt;
08-26 佛肹召, 欲往而不往者何也? 聖人示之以迹, 子路不諭九夷浮海之類. 示之, 一作示人.&lt;br /&gt;
&lt;br /&gt;
08-27 堯曰: 予小子履. 少湯字.&lt;br /&gt;
&lt;br /&gt;
08-28 周公謂魯公三句, 反覆說, 不獨不施[弛]其親, 又當使大臣不怨, 至公不可忘私, 又當全故舊.&lt;br /&gt;
&lt;br /&gt;
08-29 「大德」「小德」, 如大節小節.&lt;br /&gt;
&lt;br /&gt;
08-30 「雖有周親, 不如仁人」, 至親不如仁賢.&lt;br /&gt;
&lt;br /&gt;
08-31 「因不失其親」, 信本不及義, 恭本不及禮, 然信近於義者, 以言可復也, 恭近於禮者, 以遠恥辱也, 因恭信不失其所以, 一無以字. 親近於禮義, 故亦可宗也. 如言禮義不可得見, 得見恭信者斯可矣.&lt;br /&gt;
&lt;br /&gt;
08-32 子張·子夏論交, 子夏·子張告人各有所以, 初學與成德者事不同.&lt;br /&gt;
&lt;br /&gt;
08-33 「貧與賤, 不以其道得之, 不去也」, 不以其道得去貧賤, 如患得之.&lt;br /&gt;
&lt;br /&gt;
08-34 「卿以下必有圭田」, 祭祀之田也, 祿外之田也.&lt;br /&gt;
&lt;br /&gt;
08-35 「餘夫二十五畝」, 一夫上父母下妻子, 以五口至八口爲率, 受田百畝, 如有弟, 是餘夫也, 俟其成家別受田也.&lt;br /&gt;
&lt;br /&gt;
08-36 「廛而不征」, 市宅之地已有廛稅, 更不征其物.&lt;br /&gt;
&lt;br /&gt;
08-37 「法而不廛」, 稅有常法, 不以廛故而厚其稅.&lt;br /&gt;
&lt;br /&gt;
08-38 「廛無夫里之布」, 廛自有稅, 更無此二布.&lt;br /&gt;
&lt;br /&gt;
08-39 「國有道不變塞」, 所守不變, 所行不塞.&lt;br /&gt;
&lt;br /&gt;
08-40 「廣居」, 「正位」, 「大道」, 所居者廣, 所位者正, 所道[行]者大, 天下至中至大之所.&lt;br /&gt;
&lt;br /&gt;
08-41 「配義與道」, 浩氣已成, 合道與義. 道, 本也. 義, 用也.&lt;br /&gt;
&lt;br /&gt;
08-42 「集義所生者」, 集衆義而生浩然之氣, 非義外襲我而取之也.&lt;br /&gt;
&lt;br /&gt;
&lt;br /&gt;
==卷九: 少日所聞諸師友說== &lt;br /&gt;
09-01 仁者公也, 人一作仁. 此者也; 義者宜也, 權量輕重之極; 禮者別也,定分. 知者知也, 信者有此者也. 萬物皆有性,一作信. 此五常性也. 若夫惻隱之類, 皆情也, 凡動者謂之情. 性者自然完具, 信只是有此, 因不信然後見, 故四端不言信.&lt;br /&gt;
&lt;br /&gt;
09-02 先生曰:「孔子曰:『仁者己欲立而立人, 己欲達而達人, 能近取譬, 可謂仁之方也已.』 嘗謂孔子之語仁以敎人者, 唯此爲盡, 要之不出於公也.」&lt;br /&gt;
&lt;br /&gt;
09-03 孟子曰「天民」者, 達可行於天下而後行之者也: 「大人」者, 正已而物正者也. 曰「天民」者, 能盡天民之道者也, 踐形者是也, 如伊尹可當之矣. 民之名則是不得位者, 必達可行於天下而後行之者也. 大人者, 則如乾之九二, 「利見大人」, 「天下文明」者也. 天民大人, 亦繫乎時與不時爾.&lt;br /&gt;
&lt;br /&gt;
09-04 「君子不重則不威, 學則不固」, 言君子不重則不威嚴, 而學則亦不能堅固也.&lt;br /&gt;
&lt;br /&gt;
09-05 信非義也, 以其言可復, 故曰近義. 恭非禮也, 以其遠恥辱, 故曰近禮. 因其事而不失其所親, 亦可宗也, 況於盡禮義者乎? &lt;br /&gt;
&lt;br /&gt;
09-06 「思無邪」, 誠也.&lt;br /&gt;
&lt;br /&gt;
09-07 「十有五而志於學, 三十而立, 四十而不惑」, 明善之徹矣. 聖人不言誠之一節者, 言不惑則自誠矣. 「五十而知天命」, 思而知之也. 「六十而耳順」, 耳者在人之最末者也. 至耳而順, 則是不思而得也. 然猶滯於迹焉, 至於「七十從心所欲不踰矩」, 則聖人之道終矣. 此敎之序也.&lt;br /&gt;
&lt;br /&gt;
09-08 對孟懿子問孝, 告衆人者也. 對孟武伯者, 以武伯多可憂之事也. 子游能養, 而或失於敬; 子夏能直義, 而或少溫潤之色; 各因其人材高下與其所失而敎之也.&lt;br /&gt;
&lt;br /&gt;
09-09 「黙而識之」, 乃所謂學也, 惟顔子能之. 故孔子曰:「吾與回言終日, 不違如愚.」「退而省其私」者, 言顔子退而省其在己者, 亦足以發此, 故仲尼知其不愚, 可謂善學者也.&lt;br /&gt;
&lt;br /&gt;
09-10 「夷狄之有君, 不如諸夏之亡也」, 此孔子言當時天下大亂, 無君之甚; 若曰夷狄猶有君, 不若諸夏之亡君也.&lt;br /&gt;
&lt;br /&gt;
09-11 「君子無所爭, 必也射乎! 故曰揖讓而升, 下而飮, 其爭也君子」, 言不爭也; 若曰其爭也, 是君子乎!&lt;br /&gt;
&lt;br /&gt;
09-12 「子曰禘自旣灌而往者, 吾不欲觀之矣.」 禘者, 魯僭天子之大祭也. 灌者, 祭之始也. 以其僭上之祭, 故聖人自灌以往, 不欲觀之矣. 「或問禘之說, 子曰不知也」者, 不欲斥言也. 「知其說者之於天下也, 其如視諸斯乎! 指其掌」, 此聖人言知此理者, 其於治天下, 如指其掌, 甚易明也, 蓋名分正則天下定矣.&lt;br /&gt;
&lt;br /&gt;
09-13 子貢之器, 如宗廟之中可觀之貴器, 故曰「瑚璉也」.&lt;br /&gt;
&lt;br /&gt;
09-14 或問辯. 曰:「或曰『雍也仁而不佞.』 子曰:『焉用佞? 禦人以口給, 屢憎於人, 不知其仁, 焉用佞?』 苟仁矣, 則口無擇言, 言滿天下無口過, 佞何害哉? 若不知其仁, 則佞焉用也?」&lt;br /&gt;
&lt;br /&gt;
09-15 子曰:「由也好勇過我, 無所取材.」 材與裁同, 言由但好勇過孔子, 而不能裁度適於義也.&lt;br /&gt;
&lt;br /&gt;
09-16 子路曰:「願車馬·衣輕裘與朋友共, 敝之而無憾.」 此勇於義者. 觀其志, 豈可以勢利拘之哉? 蓋亞於浴沂者也. 顔淵「願無伐善, 無施勞」, 此仁矣, 然未免於有爲, 蓋滯迹於此, 不得不爾也. 子曰:「老者安之, 朋友信之, 少者懷之.」此聖人之事也. 顔子, 大賢之事也. 子路, 有志者之事也.&lt;br /&gt;
&lt;br /&gt;
09-17 子曰:「中人以上可以語上也; 中人以下不可以語上也.」 此謂才也. 然則中人以下者終於此而已乎? 曰: 亦有可進之道也.&lt;br /&gt;
&lt;br /&gt;
09-18 子曰:「齊一變至於魯, 魯一變至於道.」 言魯國雖衰, 而君臣父子之大倫猶在, 愈於齊國, 故可一變而至於道.&lt;br /&gt;
&lt;br /&gt;
09-19 子曰:「志於道.」凡物皆有理, 精微要妙無窮, 當志之爾. 德者得也, 在己者可以據. 「依於仁」者, 凡所行팰依著於仁, 兼內外而言之也.&lt;br /&gt;
&lt;br /&gt;
09-20 「子在齊聞韶, 三月不知肉味, 曰:『不圖爲樂之至於斯也.』」 曰:聖人不凝滯於物, 安有聞韶雖美, 直至三月不知肉味者乎? 三月字誤, 當作音字. 此聖人聞韶音之美, 當食不知肉味, 乃歎曰:「不圖爲樂之至於斯也.」 門人因以記之.&lt;br /&gt;
&lt;br /&gt;
09-21 「子所雅言, 詩·書·執禮, 皆雅言也.」 雅, 雅素之雅; 禮, 當時所執行而非書也. 詩·書·執禮, 皆孔子素所常言也.&lt;br /&gt;
&lt;br /&gt;
09-22 人有斗筲之量者, 有鍾鼎之量者, 有江河之量者, 有天地之量者. 斗筲之量者, 固不足算; 若鍾鼎江河者, 亦已大矣, 然滿則溢也; 唯天地之量, 無得而損益, 苟非聖人, 孰能當之!&lt;br /&gt;
&lt;br /&gt;
09-23 子曰:「吾未見剛者.」 或曰:「申棖.」 子曰:「棖也慾, 焉得剛?」 凡人有慾則不[無]剛. 至大至剛之氣, 在養之可以至焉.&lt;br /&gt;
&lt;br /&gt;
09-24 孟子曰:「我知言.」 孟子不欲自言, 我知道耳.&lt;br /&gt;
&lt;br /&gt;
09-25 孟子常自尊其道而人不尊, 孔子益自卑而人益尊之, 聖賢固有間矣.&lt;br /&gt;
&lt;br /&gt;
09-26 董仲舒謂「正其義不謀其利, 明其道不計其功」; 孫思邈曰:「膽欲大而心欲小, 智欲圓而行欲方.」 可以法矣. 今人皆反之者也. 「如臨深淵, 如履薄氷」, 謂小心也. 「糾糾武夫, 公侯干城」, 謂大膽也. 「不爲利回, 不爲義疚」, 行之方也. 「見幾而作, 不俟終日」, 知之圓也. 此言極有理.&lt;br /&gt;
&lt;br /&gt;
09-27 舍己從人, 最爲難事. 己者我之所有, 雖痛舍之, 猶懼守己者固而從人者輕也.&lt;br /&gt;
&lt;br /&gt;
09-28 「參也魯.」然顔子沒後, 終得聖人之道者, 曾子也. 觀其啓手足之時之言, 可以見矣. 所傳者子思, 孟子, 皆其學也. &lt;br /&gt;
&lt;br /&gt;
09-29 「毋意」者, 不妄意也. 「毋我」者, 循理不守己也.&lt;br /&gt;
&lt;br /&gt;
09-30 子曰:「先進於禮樂, 野人也.」 言其質勝文也; 「後進於禮樂, 君子也」, 言其文質彬彬也; 「如用之則吾從先進」, 言若用於[振]時, 救文之弊, 則吾從先進, 小過之義也. [麻冕禮也, 今也純儉, 吾從衆; 奢則不遜, 儉則固, 與其不遜也, 寧固」; 此之謂也, 不必惑從周之說.&lt;br /&gt;
&lt;br /&gt;
09-31 子曰:「賜不受命而貨殖焉.」 命謂爵命也, 言不受爵命而貨殖者, 以見其私於利之深, 而足以明顔子屢空之賢也.&lt;br /&gt;
&lt;br /&gt;
09-32 子曰:「論篤是與, 君子者乎? 色莊者乎?」不可以言取人, 今以論篤而與之, 是謂君子者乎? 徒能色莊者乎?&lt;br /&gt;
&lt;br /&gt;
09-33 仲弓之仁, 安已而敬人, 故曰:「雍也可使南面.」 對樊遲之問, 亦是仁之目也, 然樊遲失於粗[麤]俗, 聖人勉使爲仁, 曰:「雖之夷狄, 不可棄也.」 司馬牛多言而躁, 故但告以「其言也訒」.&lt;br /&gt;
&lt;br /&gt;
09-34 「克伐怨欲不行焉, 可以爲仁矣.」 若無克伐怨欲, 固爲仁已, 唯顔子而上乃能之. 如有而不行焉, 則亦可以爲難, 而未足以爲仁也. 孔子蓋欲憲疑而再問之, 而憲未之能問也.&lt;br /&gt;
&lt;br /&gt;
09-35 管仲之仁, 仁之功也.&lt;br /&gt;
&lt;br /&gt;
&lt;br /&gt;
==卷十: 洛陽議論== &lt;br /&gt;
10-01 子厚謂程卿:「夙興幹事, 良由人氣淸則勤, 閑不得.」 正叔謂:「不可, 若此, 則是專爲氣所使.」 子厚謂:「此則自然也.」 伯淳言:「雖自然, 且欲凡事皆不恤以恬養則好.」 子厚謂:「此則在學者也.」&lt;br /&gt;
&lt;br /&gt;
10-02 伯淳謂:「天下之士, 亦有其志在朝廷而才不足, 才可以爲而誠不足. 今日正須才與至誠合一, 方能有濟.」 子厚謂:「才與誠, 須二物只是一物.」 伯淳言:「才而不誠, 猶不是也. 若非至誠, 雖有忠義功業, 亦出於事爲, 浮氣幾何時而不盡也!」 一本無「只是一物」四字.&lt;br /&gt;
&lt;br /&gt;
10-03 伯淳道:「君實之語, 自謂如人參甘草, 病未甚時可用也, 病甚則非所能及. 觀其自處, 必是有救之之術.」&lt;br /&gt;
&lt;br /&gt;
10-04 正叔謂:「某接人, 治一作談. 經論道者亦甚多, 肯言及治體者, 誠未有如子厚.」&lt;br /&gt;
&lt;br /&gt;
10-05 二程謂:「地形不必謂寬平可以畫方. 只可用算法折計地畝授民.」 子厚謂[未]:「必先正經界, 經界不正, 則法終不定. 地有坳垤處不管, 只觀四標竿中間地, 雖不平饒, 與民無害. 就一夫之間, 所爭亦不多. 又側峻處, 田亦不甚美. 又經界必須正南北, 假使地形有寬狹尖斜, 經界則不避山河之曲, 其田則就得井處爲井, 不能就成處, 或五七, 或三四, 或一夫, 其實田數則在. 又或就不成一夫處, 亦可計百畝之數而授之, 無不可行者. 如此, 則經界隨山隨河, 皆不害於畫之也. 苟如此畫定, 雖便使暴君汙吏, 亦數百年壞不得. 經界之壞, 亦非專在秦時, 其來亦遠, 漸有壞矣.」 正叔云:「至如魯, 二吾猶不足, 如何得至十一也?」 子厚言:「百畝而徹, 言徹取之徹則無義, 是透徹之徹. 透徹而耕, 則功力均, 且相驅率, 無一家得惰者. 及已收穫, 則計畝數裒分之, 以裒分之數, 取十一之數, 亦可.」 或謂:「井議不可輕示人, 恐致笑及有議論.」 子厚謂:「有笑有議論, 則方有益也.」 「若有人聞其說, 取之以爲己功.」 先生云:「如有能者, 則願受一廛而爲氓, 亦幸也.」 伯淳言:「井田今取民田使貧富均, 則願者衆, 不願者寡.」 正叔言:「亦未可言民情怨怒, 止論可不可爾.」 「須使上下都無此怨怒, 方可行.」 正叔言:「議法旣大備, 却在所以行之之道.」 子厚言:「豈敢! 某止欲成書, 庶有取之者.」 正叔言:「不行於當時, 行於後世, 一也.」 子厚曰:「徒善不足以爲政, 徒法不能以自行. 須是行之之道. 又雖有仁心仁聞, 而政不行者, 不由先王之道也. 須是法先王.」 正叔言:「孟子於此善爲言. 只極目力, 焉能盡方圓平直? 須是要規矩.」&lt;br /&gt;
&lt;br /&gt;
10-06 二程問:「官戶占田過制者如何?」 「如文曾有田極多, 只消與五十里采地儘多.」 又問「其他如何?」 「今之公卿, 非如古之公卿. 舊有田多者, 與之采地多. 槪[槩]與之, 則無以別有田者無田者.」&lt;br /&gt;
&lt;br /&gt;
10-07 正叔說:「堯夫對上之詞, 言陛下富國强兵後待做甚? 以爲非是. 此言安足諭人主? 如周禮, 豈不是富國之術存焉?」 子厚言:「堯夫抑上富强之說, 正猶爲漢武帝言神仙之學, 長年不足惜, 言豈可入? 聖賢之曉人, 不如此之拙. 如梁惠王問何以利國, 則說利不可言之理, 極言之以至不奪不饜.」&lt;br /&gt;
&lt;br /&gt;
10-08 正叔言:「人志於王道, 是天下之公議, 反以爲私說, 何也?」 子厚言:「只爲心不大, 心大則做得大.」 正叔言:「只是做一喜好之事爲之, 不知只是合做.」&lt;br /&gt;
&lt;br /&gt;
10-09 伯淳言:「邵堯夫病革, 且言試與觀化一遭.」 子厚言:「觀化他人便觀得自家, 又如何觀得化? 嘗觀堯夫詩意, 纔做得識道理, 却無儒術未見所得.」&lt;br /&gt;
&lt;br /&gt;
10-10 正叔言:「蜥蝪含氷, 隨雨震起.」 子厚言:「未必然. 雹儘有大者, 豈盡蜥蝪所致也? 今以蜥蝪求雨, 枉求他, 他又何道致雨?」 正叔言:「伯淳守官南方, 長吏使往茅山請龍, 辭之, 謂祈請鬼神, 當使信嚮者則有應, 今先懷不信, 便非義理. 旣到茅山嚴[嵒], 勅使人於水中捕得二龍, 持之歸·並無他異, 復爲小人玩之致死. 此只爲魚蝦之類, 但形狀差異, 如龍之狀爾. 此蟲, 廣南亦有之, 其形狀同, 只齧人有害, 不如茅山不害人也.」 有害, 一作有毒.&lt;br /&gt;
&lt;br /&gt;
10-11 正叔言:「永叔詩:『笑殺潁陰常處士, 十年騎馬聽朝雞.』 夙興趨朝, 非可笑之事, 不必如此說.」 又言:「常秩晩爲利昏, 元來便有在, 此鄕黨莫之尊也.」&lt;br /&gt;
&lt;br /&gt;
10-12 正叔言:「今責罪官吏, 殊無養士君子廉恥之道. 必斷言徒流杖數, 贖之以銅, 便非養士君子之意. 如古人責其罪, 皆不深指斥其惡, 如責不廉, 則曰俎豆不脩.」&lt;br /&gt;
&lt;br /&gt;
10-13 有人言:「今日士大夫未見賢者.」 正叔言:「不可謂士大夫有不賢者, 便爲朝廷之官人不用賢也.」&lt;br /&gt;
&lt;br /&gt;
10-14 彭汝礪懇辭臺職. 正叔言:「報上之效已了邪? 上冐天下議論, 顯拔致此, 曾此爲報上之意已足?」&lt;br /&gt;
&lt;br /&gt;
10-15 正叔言:「禮院者, 天下之事無不關. 此但得其人, 則事儘可以考古立法; 苟非其人, 只是從俗而已.」&lt;br /&gt;
&lt;br /&gt;
10-16 正叔言:「昏禮結髮無義, 欲去久矣, 不能言. 結髮爲夫婦者, 只是指其少小也. 如言結髮事君, 李廣言結髮事匈奴, 只言初上頭也, 豈謂合髻子?」 子厚云:「絶非禮義, 便當去之. 古人凡禮, 講修已定, 家家行之, 皆得如此. 今無定制, 每家各定, 此所謂家殊俗也. 至如朝廷之禮, 皆不中節.」&lt;br /&gt;
&lt;br /&gt;
10-17 正叔論安南事:「當初邊上不便, 令逐近點集, 應急救援. 其時, 雖將帥革兵冐涉炎瘴, 朝廷以赤子爲憂, 亦有所不恤也. 其時不救應, 放令縱恣, 戰殺至數萬. 今旣後時, 又不候至秋涼迄冬, 一直趨寇, 亦可以前食嶺北, 食積於嶺南搬[般]運. 今乃正於七月過嶺, 以瘴死者自[百]數分. 及過境, 又粮不繼, 深至賊巢, 以筏渡五百人過江, 且砍且焚, 破其竹寨幾重, 不能得, 復棹其空筏, 續以救兵, 反爲賊兵會合禽殺, 吾衆無救, 或死或逃, 遂不成功. 所爭者二十五里耳. 欲再往, 又無舟可渡, 無粮以戍. 此謬算, 未之有也. 猶得賊辭差順, 遂得有詞, 且承當了. 若使其言猶未順, 如何處之? 運粮者死八萬, 戰兵瘴死十一萬, 餘得二萬八千人生還, 尙多病者, 又先爲賊戮數萬, 都不下三十萬口. 其昏謬無謀, 如此甚也.」&lt;br /&gt;
&lt;br /&gt;
10-18 有人言:「郭璞以鳩鬥占吉凶.」 子厚言:「此爲他誠實信之, 所以就而占得吉凶.」 正叔言:「但有意向此, 便可以兆也, 非鳩可以占吉凶耳.」&lt;br /&gt;
&lt;br /&gt;
10-19 正叔言:「郭逵新貴時, 衆論喧然, 未知其人如何. 後聞人言, 欲買韓王宅, 更不問可知也. 如韓王者, 當代功臣, 一宅已致而欲有之, 大煞不識好惡.」 子厚言:「昔年有人欲爲范希文買綠野堂, 希文不肯, 識道理自不然. 在唐如晉公者, 是可尊也. 一旦取其物而有之, 如何得安? 在他人猶可, 如王維莊之類. 獨有晉公則不可, 寧使耕壞, 及他有力者致之, 已則不可取.」&lt;br /&gt;
&lt;br /&gt;
10-20 正叔言:「管轄人亦須有法, 徒嚴不濟事. 今帥千人, 能使千人依時及節得飯喫, 只如此者[亦]能有幾人? 嘗謂軍中夜驚, 亞夫堅臥不起, 不起善矣, 然猶夜驚何也? 亦是未盡善.」&lt;br /&gt;
&lt;br /&gt;
10-21 正叔謂:「今唱名, 何不使伊儒冠徐步進見? 何用二人把見趨走, 不得使殿上大臣有愧色?」 子厚言:「只先出榜, 使之見其先後, 何用旋開卷呼名?」&lt;br /&gt;
&lt;br /&gt;
10-22 正叔言:「某見居位者百事不理會, 只恁箇大肚皮. 於子厚, 却願奈煩處之.」&lt;br /&gt;
&lt;br /&gt;
10-23 子厚言:「關中學者, 用禮漸成俗.」 正叔言:「自是關中人剛勁敢爲.」 子厚言:「亦是自家規矩大寬.」&lt;br /&gt;
&lt;br /&gt;
10-24 正叔言:「某家治喪, 不用浮屠. 在洛, 亦有一二人家化之, 自不用釋氏. 道場之用螺鈸, 蓋胡人之樂也, 今用之死者之側, 是以其樂臨死者也. 天竺之人重僧, 見僧必飯之, 因使作樂於前. 今乃以爲之於死者之前, 至如慶禱, 亦雜用之, 是甚義理? 如此事, 被他欺謾千百年, 無一人理會者.」&lt;br /&gt;
&lt;br /&gt;
10-25 正叔謂:「何以謂之君子? 何以謂之小人? 君子則所見者大, 小人則所見者小且近. 君子之志所慮者, 豈止其一身? 直慮及天下千萬世. 小人之慮, 一朝之忿, 曾不遑恤其身.」&lt;br /&gt;
&lt;br /&gt;
10-26 伯淳謂:「才與誠一物, 則周天下之治.」 子厚因謂:「此何事於仁, 必也聖乎?」&lt;br /&gt;
&lt;br /&gt;
10-27 呂進伯老而好學, 理會直是到底. 正叔謂:「老喜學者尤可愛. 人少壯則自當勉, 至於老矣, 志力須倦, 又慮學之不能及, 又年數之不多. 不曰『朝聞道夕死可矣』乎? 學不多, 年數之不足, 不猶愈於終不聞乎?」&lt;br /&gt;
&lt;br /&gt;
10-28 子厚言:「十詩之作, 止是欲驗天心於語黙間耳.」 正叔謂:「若有他言語, 又烏得已也?」 子厚言:「十篇次叙, 固自有先後.」&lt;br /&gt;
&lt;br /&gt;
10-29 正叔言:「成周恐只是統名,  雒邑是都也. 成周猶今言西京也,  雒邑猶今言河南府. 孔安國以成周爲下邑,  非也. 豈有以師保治於下邑? 白馬寺之所, 恐是遷頑民之處. 洛州有言中州·南州之名, 恐是作邑分爲九州後始言, 成周, 恐是舊城壞而復城之, 或是其始爲邑, 不爲城牆, 故後始城.」&lt;br /&gt;
&lt;br /&gt;
10-30 二程解「窮理盡性以至於命」:「只窮理便是至於命.」子厚謂:「亦是失於太快, 此義儘有次序. 須是窮理, 便能盡得己之性, 則推類又盡人之性;旣盡得人之性, 須是幷萬物之性一齊盡得, 如此然後至於天道也. 其間煞有事, 豈有當下理會了? 學者須是窮理爲先, 如此則方有學. 今言知命與至於命, 儘有近遠, 豈可以知便謂之至也?」&lt;br /&gt;
&lt;br /&gt;
10-31 正叔謂:「洛俗恐難化於秦人.」 子厚謂:「秦俗之化, 亦先自和叔有力焉, 亦是士人敦厚, 東方亦恐難肯向風.」&lt;br /&gt;
&lt;br /&gt;
10-32 正叔辨周都言:「穀·洛鬪, 毁王宮, 今穀·洛相合處在七里店南, 旣言毁王宮, 則周室亦恐不遠於今之宮闕也.」&lt;br /&gt;
&lt;br /&gt;
10-33 子厚謂:「昔嘗謂伯淳優於正叔, 今見之果然; 其救世之志甚誠切, 亦於今日天下之事儘記得熟.」&lt;br /&gt;
&lt;br /&gt;
10-34 子厚言:「今日之往來, 俱無益, 不如閒居, 與學者講論, 資養後生, 却成得事.」 正叔言:「何必然? 義當來則來, 當往則往爾.」&lt;br /&gt;
&lt;br /&gt;
10-35 二程言:「人不易知.」 子厚言:「人誠知之爲艱, 然至於伎術能否, 人情善惡, 便可知. 惟以一作似. 秦武陽殺人於市, 見秦始皇懼, 此則不可知.」&lt;br /&gt;
&lt;br /&gt;
&lt;br /&gt;
==卷十一: 師訓 ;明道先生語一==&lt;br /&gt;
11-01 「毋不敬, 儼若思, 安定辭, 安民哉」, 君德也. 君德卽天德也.&lt;br /&gt;
&lt;br /&gt;
11-02 「思無邪.」&lt;br /&gt;
&lt;br /&gt;
11-03 「敬以直內, 義以方外, 敬義立而德不孤.」德不孤, 與物同故不孤也.&lt;br /&gt;
&lt;br /&gt;
11-04 「夫子之道, 忠恕而已矣.」&lt;br /&gt;
&lt;br /&gt;
11-05 「聖人以此齋戒, 以神明其德夫!」&lt;br /&gt;
&lt;br /&gt;
11-06 「天命之謂性, 率性之謂道, 脩道之謂敎.」&lt;br /&gt;
&lt;br /&gt;
11-07 孟子曰:「我善養吾浩然之氣. 其爲氣也, 至大至剛, 以直養而無害, 則塞乎天地之間. 其爲氣也, 配義與道, 無是餒也. 是集義所生者, 非義襲而取之也.」&lt;br /&gt;
&lt;br /&gt;
11-08 天位乎上, 地位乎下, 人位乎中. 無人則無以見天地. 書曰:「惟天地萬物父母, 惟人萬物之靈.」 易曰:「天地設位, 而易行乎其中; 乾坤毁, 則無以見易. 易不可見, 則乾坤或幾乎息矣.」&lt;br /&gt;
&lt;br /&gt;
11-09 道, 一本也. 或謂以心包誠, 不若以誠包心; 以至誠參天地, 不若以至誠體人[萬]物, 是二本也. 知不二本, 便是篤恭而天下平之道.&lt;br /&gt;
&lt;br /&gt;
11-10 「形而上者謂之道, 形而下者謂之器」 若如或者以淸虛一大爲天道, 則乃以器言而非道也.&lt;br /&gt;
&lt;br /&gt;
11-11 「範圍天地之化而不過」者, 模範出一天地爾; 非在外也. 如此曲成萬物, 豈有遺哉?&lt;br /&gt;
&lt;br /&gt;
11-12 「天地設位而易行其中」, 何不言人行其中? 蓋人亦物也. 若言神行乎其中, 則人只於鬼神上&lt;br /&gt;
求矣. 若言理言誠亦可也, 而特言易者, 欲使人黙識而自得之也.&lt;br /&gt;
&lt;br /&gt;
11-13 繫辭曰:「形而上者謂之道, 形而下者謂之器.」 又曰:「立天之道, 曰陰與陽; 立地之道, 曰柔與剛; 立人之道, 曰仁與義.」 又曰:「一陰一陽之謂道.」 陰陽亦形而下者也, 而曰「道」者, 惟此語截得上下最分明, 元來只此是道, 要在人黙而識之也. &lt;br /&gt;
&lt;br /&gt;
11-14 「立天之道曰陰與陽, 立地之道曰柔與剛, 立人之道曰仁與義, 兼三才一之也. 而兩之.」 不兩則無用.&lt;br /&gt;
&lt;br /&gt;
11-15 「天地設位而易行其中」, 只是敬也. 敬則無間斷, 體物而不可遺者, 誠敬而已矣, 不誠則無物也. 詩曰:「維天之命, 於穆不已, 於乎不顯, 文王之德之純」, 「純亦不已」, 純則無間斷.&lt;br /&gt;
&lt;br /&gt;
11-16 「毋不敬, 儼若思, 安定辭, 安民哉」, 君道也. 君道卽天道也. 「出門如見大賓, 使民如承大祭」, 此仲弓之問仁而仲尼所以告之者, 以仲弓爲可以事斯語也. 「雍也可使南面」, 有君之德也. 「毋不敬」, 可以對越上帝.&lt;br /&gt;
&lt;br /&gt;
11-17 「祭如在, 祭神如神在.」&lt;br /&gt;
&lt;br /&gt;
11-18 「敬以直內, 義以方外」, 合內外之道也.&lt;br /&gt;
&lt;br /&gt;
11-19 克勤小物最難.&lt;br /&gt;
&lt;br /&gt;
11-20 自下而達上者, 惟「造次必於是, 顚沛必於是.」&lt;br /&gt;
&lt;br /&gt;
11-21 「鼓萬物而不與聖人同憂.」 聖人, 人也, 故不能無憂; 天則不爲堯存, 不爲桀亡者也.&lt;br /&gt;
&lt;br /&gt;
11-22 咸恒, 體用也. 體用無先後.&lt;br /&gt;
&lt;br /&gt;
11-23 「易窮則變, 變則通, 通則久.」&lt;br /&gt;
&lt;br /&gt;
11-24 天則不言而信, 神則不怒而威.&lt;br /&gt;
&lt;br /&gt;
11-25 顔子黙識, 曾子篤信, 得聖人之道者, 二人也. 曾子曰:「吾得正而斃焉, 斯已矣.」&lt;br /&gt;
&lt;br /&gt;
11-26 天地之正氣, 恭作肅, 肅便雍也.&lt;br /&gt;
&lt;br /&gt;
11-27 理則極高明, 行之只是中庸也.&lt;br /&gt;
&lt;br /&gt;
11-28 中庸言誠便是神.&lt;br /&gt;
&lt;br /&gt;
11-29 天人無間斷.&lt;br /&gt;
&lt;br /&gt;
11-30 耳目能視聽而不能遠者, 氣有限耳, 心則無遠近也.&lt;br /&gt;
&lt;br /&gt;
11-31 學在誠知誠養.&lt;br /&gt;
&lt;br /&gt;
11-32 學要信與熟.&lt;br /&gt;
&lt;br /&gt;
11-33 「正己而物正」, 大人之事, 學須如此.&lt;br /&gt;
&lt;br /&gt;
11-34 敬勝百邪.&lt;br /&gt;
&lt;br /&gt;
11-35 「萬物皆備於我矣, 反身而誠, 樂莫大焉.」&lt;br /&gt;
&lt;br /&gt;
11-36 欲當大任, 須是篤實.&lt;br /&gt;
&lt;br /&gt;
11-37 「大人者, 與天地合其德, 與日月合其明」, 非在外也.&lt;br /&gt;
&lt;br /&gt;
11-38 「失之毫釐, 繆以千里」, 深可戒愼.&lt;br /&gt;
&lt;br /&gt;
11-39 「平康正直.」&lt;br /&gt;
&lt;br /&gt;
11-40 「己欲立而立人, 己欲達而達人, 能近取譬者, 可謂仁之方也已.」博施而能濟衆, 固仁也; 而仁不足以盡之, 故曰:「必也聖乎!」&lt;br /&gt;
&lt;br /&gt;
11-41 孟子曰:「仁也者, 人也. 合而言之, 道也.」 中庸所謂「率性之謂道」是也. 仁者, 仁此者也. 「敬以直內, 義以方外」, 仁也. 若以敬直內, 則便不直矣. 行仁義豈有不直乎? 「必有事焉而勿正」, 則直也. 夫能「敬以直內, 義以方外」, 則與物同矣, 故曰「敬義立而德不孤.」 是以仁者無對, 放之東海而準, 放之西海而準, 放之南海而準, 放之北海而準. 醫家言四體不仁, 最能體仁之名也. &lt;br /&gt;
&lt;br /&gt;
11-42 「天地之大德曰生」, 「天地絪縕, 萬物化醇」, 「生之爲性」, 萬物之生意最可觀, 此「元者, 善之長也」, 斯所謂仁也. 人與天地一物也, 而人特自小之, 何哉!&lt;br /&gt;
&lt;br /&gt;
11-43 人賢不肖, 國家治亂, 不可以言命.&lt;br /&gt;
&lt;br /&gt;
11-44 至誠可以贊化育者, 可以回造化.&lt;br /&gt;
&lt;br /&gt;
11-45 「惟神也. 故不疾而速, 不行而至.」 神無速, 亦無至, 須如此言者, 不如是不足以形容故也.&lt;br /&gt;
&lt;br /&gt;
11-46 天地萬物之理, 無獨必有對, 皆自然而然, 非有按排也. 每中夜以思, 「不知手之舞之, 足之蹈之」也.&lt;br /&gt;
&lt;br /&gt;
11-47 老子之言, 竊弄闔闢者也.&lt;br /&gt;
&lt;br /&gt;
11-48 冬寒夏暑陰陽也. 所以運動變化者神也. 神無方故易無體, 若如或者別立一天, 謂人不可以包天, 則有方矣. 是二本也.&lt;br /&gt;
&lt;br /&gt;
11-49 「窮神知化」, 化之妙者神也.&lt;br /&gt;
&lt;br /&gt;
11-50 「窮理盡性以至於命」, 一物也.&lt;br /&gt;
&lt;br /&gt;
11-51 天地只是設位, 易行乎其中者, 神也.&lt;br /&gt;
&lt;br /&gt;
11-52 氣外無神, 神外無氣, 或者謂淸者神則濁者非神乎.&lt;br /&gt;
&lt;br /&gt;
11-53 大抵學不言而自得者, 乃自得也; 有安排布置者, 皆非自得也.&lt;br /&gt;
&lt;br /&gt;
11-54 言有無則多有字; 言無無, 則多無字. 有無與動靜同. 如冬至之前天地閉, 可謂靜矣; 而日月星辰亦自運行而不息, 謂之無動可乎? 但人不識有無動靜爾.&lt;br /&gt;
&lt;br /&gt;
11-55 正名, 名實相須, 一事苟, 則其餘皆苟矣.&lt;br /&gt;
&lt;br /&gt;
11-56 忠信者以人言之, 要之則實理也.&lt;br /&gt;
&lt;br /&gt;
11-57 「天下雷行, 物與无妄」. 天下雷行, 付與无妄, 天性豈有妄耶? 聖人「以茂對時育萬物」, 各使得其性也. 无妄則一毫不可加, 安可往也, 往則妄矣. 无妄, 震下乾上, 動以天. 安有妄乎? 動以人, 則有妄矣.&lt;br /&gt;
&lt;br /&gt;
11-58 「犯而不校」, 校則私, 非樂天者也. 犯有當報者, 則是循理而已.&lt;br /&gt;
&lt;br /&gt;
11-59 「意」者任意, 「必」者必行, 「固」者固執, 「我」者私已.&lt;br /&gt;
&lt;br /&gt;
11-60 「綏之斯來, 動之斯和」, 聖人之神化, 上下與天地同流者也.&lt;br /&gt;
&lt;br /&gt;
11-61 禮云:「後世雖有作者, 虞帝弗可及已.」 如鳳凰來·儀百獸率舞之事, 三代以降無此也.&lt;br /&gt;
&lt;br /&gt;
11-62 泰誓·武成稱一月者, 商正已絶, 周正未建, 故只言一月.&lt;br /&gt;
&lt;br /&gt;
11-63 中之理至矣. 獨陰不生, 獨陽不生, 偏則爲禽獸, 爲夷狄, 中則爲人. 中則不偏, 常則不易, 惟中不足以盡之, 故中庸.&lt;br /&gt;
&lt;br /&gt;
11-64 陰陽盈縮不齊, 不能無差, 故厤家有歲差法..&lt;br /&gt;
&lt;br /&gt;
11-65 日月薄蝕而旋復者, 不能奪其常也.&lt;br /&gt;
&lt;br /&gt;
11-66 古今異宜, 不惟人有所不便, 至於風氣亦自別也. 日月星辰皆氣也, 亦自別.&lt;br /&gt;
&lt;br /&gt;
11-67 時者聖人所不能違, 然人之智愚, 世之治亂, 聖人必示可易之道, 豈徒爲敎哉? 蓋亦有其理故也. &lt;br /&gt;
&lt;br /&gt;
11-68 學要在自得. 古人敎人, 唯指其非, 故曰:「擧一偶不以三偶反, 則不復也.」言三偶, 擧其近. 若夫「告諸往而知來者」, 則其知已遠矣. 佛氏言印證者, 豈自得也? 其自得者, 雖甚人言, 亦不動. 待人之言爲是, 何自得之有?&lt;br /&gt;
&lt;br /&gt;
11-69 「行夏之時, 乘殷之輅, 服周之冕」, 與從周之文不悖. 從先進則爲時之弊言之, 彼各有當也.&lt;br /&gt;
&lt;br /&gt;
11-70 「臧武仲之知, 公綽之不欲, 卞莊子之勇, 冉求之藝」, 備此數者, 而「文之以禮樂, 亦可以爲成人矣」. 又曰:「今之成人者何必然? 見利思義, 見危授命, 久要不忘平生之言, 亦可以爲成人矣」者, 只是言忠信也. 忠信者實也, 禮樂者文也. 語成人之名, 自非聖人, 誰能當之? 孟子曰:「唯聖人然後可以踐形.」如此, 方足以稱成人之名.&lt;br /&gt;
&lt;br /&gt;
11-71 「詩曰: 『天生蒸民, 有物有則, 民之秉彛, 好是懿德.』故有物必有則, 民之秉彛也, 故好是懿德.」 萬物皆有理, 順之則易, 逆之則難, 各循其理, 何勞於己力哉?&lt;br /&gt;
&lt;br /&gt;
11-72 人心莫不有知, 惟蔽於人欲, 則亡天德[理]也.&lt;br /&gt;
&lt;br /&gt;
11-73 皆實理也, 人知而信者爲難. 孔子曰:「朝聞道, 夕死可矣.」死生亦大矣, 非誠知道, 則豈以夕死爲可乎?&lt;br /&gt;
&lt;br /&gt;
11-74 萬物莫不有對: 一陰一陽, 一善一惡; 陽長則陰消, 善增則惡滅. 斯理也, 推之其遠乎! 人只要知此耳.&lt;br /&gt;
&lt;br /&gt;
11-75 「言寡尤, 行寡悔, 祿在其中矣」, 此孔子所言告子張者也. 若顔·閔則無此問, 孔子告之亦不如此. 或疑如此亦有不得祿者. 孔子蓋曰:「耕也, 餒在其中矣. 唯理可爲者, 爲之而已矣.」&lt;br /&gt;
&lt;br /&gt;
11-76 孔子聞衛亂, 曰:「柴也其來乎! 由也其死矣.」 二者蓋皆適於義. 孔悝受命立輒, 若納蒯聵則失職, 與輒拒父則不義; 如輒避位, 則拒蒯聵可也; 如輒拒父, 則奉身而退可也. 故子路欲勸孔悝無與於此, 忠於所事也. 而孔悝旣被脅矣. 此子路不得不死耳. 然燔臺之事, 則過於勇暴也. 公子郢志可嘉, 然當立而不立, 以致衛亂, 亦聖人所當罪也, 而春秋不書事可疑耳.&lt;br /&gt;
&lt;br /&gt;
11-77 「事君數, 斯辱矣. 朋友數, 斯疏矣.」 數者, 煩數也.&lt;br /&gt;
&lt;br /&gt;
11-78 以己及物, 仁也. 推己及物, 恕也.違道不遠, 是也. 忠恕一以貫之. 忠者天理(道), 恕者人道. 忠者無妄, 恕者所以行乎忠也. 忠者體, 恕者用, 大本達道也. 此與「違道不遠」異者, 動以天爾[耳].&lt;br /&gt;
&lt;br /&gt;
11-79 「必有事焉而勿正,事者事事之事. 心勿忘勿助長」, 養氣之道當如此.&lt;br /&gt;
&lt;br /&gt;
11-80 志動氣者十九, 氣動志者十一.&lt;br /&gt;
&lt;br /&gt;
11-81 「祖考來格」者, 惟至誠爲有感必通.&lt;br /&gt;
&lt;br /&gt;
11-82 「動容周旋中禮」者, 盛德之至, 「君子行法以俟命」, 「朝聞道夕死」之意也.&lt;br /&gt;
&lt;br /&gt;
11-83 大凡出義則入利, 出利則入義. 天下之事, 惟義利而已.&lt;br /&gt;
&lt;br /&gt;
11-84 湯,武反之身之者, 學而復者也.&lt;br /&gt;
&lt;br /&gt;
11-85 「視其所以, 以,用也, 所爲也. 觀其所由, 由, 所從之道也. 察其所安.」志意所安也, 所存也.&lt;br /&gt;
&lt;br /&gt;
11-86 北宮黝要之以必爲, 孟施舍推之以不懼, 北宮黝或未能無懼. 故黝不如施舍之守約也. 子夏信道, 曾子明理, 故二子各有所似.&lt;br /&gt;
&lt;br /&gt;
11-87 公孫丑謂夫子加齊之卿相, 得行道焉, 如此則能無畏懼而動心乎? 故孟子曰:「否, 我四十不動心.」&lt;br /&gt;
&lt;br /&gt;
11-88 人心不得有所繫.&lt;br /&gt;
&lt;br /&gt;
11-89 「剛」者强而不屈, 「毅」者有所發, 「木」者質撲, 「訥」者遲鈍.&lt;br /&gt;
&lt;br /&gt;
11-90 禮者, 理也, 文也. 理者, 實也, 本也. 文者, 華也, 末也. 理是一物, 文是一物. 文過則奢, 實過則儉. 奢自文所生, 儉自實所出. 故林放問禮之本, 子曰:「禮, 與其奢也寧儉.」言儉近本也. 此與形影類矣. 推此理, 則甚有事也.&lt;br /&gt;
&lt;br /&gt;
11-91 以物待物, 不以己待物, 則無我也. 聖人制行不以己, 言則是矣, 而理似未盡於此言. 夫天之生物也, 有長有短, 有大有小. 君子得其大矣,一作者. 安可使小者亦大乎? 天理如此, 豈可逆哉? 以天下之大, 萬物之多, 用一心而處之, 必得其要, 斯可矣. 然則古人處事, 豈不優乎!&lt;br /&gt;
&lt;br /&gt;
11-92 志可克氣, 氣勝一有志字. 則憒亂矣. 今之人以恐懼而勝氣者多矣, 而以義理勝氣者鮮也.&lt;br /&gt;
&lt;br /&gt;
11-93 「樂天知命」, 通上下之言也. 聖人樂天, 則不須言知命. 知命者, 知有命而信之者爾, 「不知命無以爲君子」是矣. 命者所以輔義, 一循於義, 則何庸斷之以命哉? 若夫聖人之知天命, 則異於此.&lt;br /&gt;
&lt;br /&gt;
11-94 「仁者不憂」, 樂天者也.&lt;br /&gt;
&lt;br /&gt;
11-95 「孝弟也者, 其爲仁之本與!」言爲仁之本, 非仁之本也.&lt;br /&gt;
&lt;br /&gt;
11-96 「仁者不憂, 知者不惑, 勇者不懼」, 德之序也. 「知者不惑, 仁者不憂, 勇者不懼」, 學之序也. 知以知之, 仁以守之, 勇以行之.&lt;br /&gt;
&lt;br /&gt;
11-97 言天之自然者, 謂之天道. 言天之付與萬物者, 謂之天命.&lt;br /&gt;
&lt;br /&gt;
11-98 「德性」者, 言性之可貴, 與言性善, 其實一也. 「性之德」者, 言性之所有; 如卦之德, 乃卦之韞也.&lt;br /&gt;
&lt;br /&gt;
11-99 「肫肫其仁」, 蓋言厚也.&lt;br /&gt;
&lt;br /&gt;
11-100 自明而誠, 雖多由致曲, 然亦有自大體中便誠者, 雖亦是自明而誠, 謂之致曲則不可.&lt;br /&gt;
&lt;br /&gt;
11-101 「體羣臣」者, 體察也, 心誠求之, 則無不察矣, 忠厚之至也. 故曰:「忠信重祿, 所以勸士.」言盡其忠信而厚其祿食, 此所以勸士也.&lt;br /&gt;
&lt;br /&gt;
11-102 「敬鬼神而遠之」, 所以不黷也, 知之事也. 「先難後獲」, 先事後得之義也, 仁之事也. 若「知[智]者利仁」, 乃先得後事之義也.&lt;br /&gt;
&lt;br /&gt;
11-103 「人心惟危」, 人欲也. 「道心惟微」, 天理也. 「惟精惟一」, 所以至之. 「允執厥中」, 所以行之.用也.&lt;br /&gt;
&lt;br /&gt;
11-104 「仁者其言也訒」, 難其出也.&lt;br /&gt;
&lt;br /&gt;
11-105 治道在於立志, 責任求賢.&lt;br /&gt;
&lt;br /&gt;
11-106 知仁勇三者, 天下之達德, 學之要也.&lt;br /&gt;
&lt;br /&gt;
11-107 操約者, 敬而已矣.&lt;br /&gt;
&lt;br /&gt;
11-108 顔子不動聲氣, 孟子則動聲氣矣.&lt;br /&gt;
&lt;br /&gt;
11-109 无妄, 震下乾上. 聖人之動以天, 賢人之動以人. 若顔子之有不善, 豈如衆人哉? 惟只在於此間爾, 蓋猶有己焉. 至於無我, 則聖人也. 顔子切於聖人, 未達一息爾. 「不遷怒, 不貳過, 無伐善, 無施勞」, 「三月不違仁」者, 此意也.&lt;br /&gt;
&lt;br /&gt;
11-110 子曰:「語之而不惰者, 其回也與!」顔子之不惰者, 敬也.&lt;br /&gt;
&lt;br /&gt;
11-111 誠者天之道, 敬者人事之本, 敬者用也. 敬則誠.&lt;br /&gt;
&lt;br /&gt;
11-112 「敬以直內」,則「義以方外」. 「義以爲質」, 則「禮以行之, 孫以出之, 信以成之」. 孫, 順也, 不止於言. &lt;br /&gt;
&lt;br /&gt;
11-113 聖人言忠信者多矣, 人道只在忠信. 不誠則無物, 且「出入無始, 莫知其鄕」者, 人心也. 若無忠信, 豈復有物乎?&lt;br /&gt;
&lt;br /&gt;
11-114 「和順於道德而理於義」者, 體用也.&lt;br /&gt;
&lt;br /&gt;
11-115 學者須識聖賢之體. 聖人, 化工也. 賢人, 巧也.&lt;br /&gt;
&lt;br /&gt;
11-116 有有德之言, 有造道之言. 孟子言己志者, 有德之言也; 言聖人之事, 造道之言也.&lt;br /&gt;
&lt;br /&gt;
11-117 學至於樂則成矣. 篤信好學, 未知自得之爲樂. [造道者也.] 好之者, 如游佗人園圃; 樂之者, 則己物爾. 然人只能信道, 亦是人之難能也.&lt;br /&gt;
&lt;br /&gt;
11-118 三代之治, 順理者也. 兩漢以下, 皆把持天下者也.&lt;br /&gt;
&lt;br /&gt;
11-119 服牛乘馬, 皆因其性而爲之. 胡不乘牛而服馬乎? 理之所不可.&lt;br /&gt;
&lt;br /&gt;
11-120 祭者所以盡誠. 或者以禮爲一事, 人器與鬼器等, 則非所以盡誠而失其本矣.&lt;br /&gt;
&lt;br /&gt;
11-121 禮者因人情者也, 人情之所宜則義也. 三年之服, 禮之至, 義之盡也.&lt;br /&gt;
&lt;br /&gt;
11-122 致知養氣.&lt;br /&gt;
&lt;br /&gt;
11-123 克己最難. 中庸曰:「天下國家可均也, 爵祿可辭也, 白刃可蹈也, 中庸不可能也.」&lt;br /&gt;
&lt;br /&gt;
11-124 「生生之謂易」, 生生之用則神也.&lt;br /&gt;
&lt;br /&gt;
11-125 子貢之知, 亞於顔子, 知至而未至之也.&lt;br /&gt;
&lt;br /&gt;
11-126 「先甲三日」, 以窮其所以然而處其事; 「後甲三日」, 以究其將然而爲之防. 甲者, 事之始也. 庚者, 有所革也. 自甲乙至於戊己, 春夏生物之氣已備. 庚者, 秋冬成物之氣也, 故有所革. 別一般氣.&lt;br /&gt;
&lt;br /&gt;
11-127 隨之上六, 才與位皆陰, 柔隨之極也, 故曰:「拘繫之, 乃從維之, 又從而維之. 王用亨于岐山.」 唯太王之事, 民心固結而不可解者也, 其佗皆不可如是之固也.&lt;br /&gt;
&lt;br /&gt;
11-128 學之興起, 莫先於詩. 詩有美刺, 歌誦之以知善惡治亂廢興. 禮者所以立也, 「不學禮無以立」. 樂者所以成德, 樂則生矣, 生則惡可已也? 惡可已, 則不知手之舞之, 足之蹈之也. 若夫樂則安, 安則久, 久則天, 天則神, 天則不言而信, 神則不怒而威. 至於如此, 則又非手舞足蹈之事也.&lt;br /&gt;
&lt;br /&gt;
11-129 綠衣, 衛莊姜傷已無德以致之, 行有不得者, 反求諸己而已矣. 故曰:「綠兮絲兮, 女所治兮, 我思古人, 俾無訧兮. 綌兮絺兮; 凄其以風, 我思古人, 實獲我心.」 絲之綠, 由女之染治以成, 言有所自也. 綌絺所以來風也.&lt;br /&gt;
&lt;br /&gt;
11-130 螽斯惟言不妬忌, 若芣苢則更和平. 婦人樂有子, 謂妾御皆無所恐懼, 而樂有子矣.&lt;br /&gt;
&lt;br /&gt;
11-131 居仁由義, 守禮寡欲.&lt;br /&gt;
&lt;br /&gt;
11-132 「君子上達, 小人下達.」 下學而上達, 意在言表也.&lt;br /&gt;
&lt;br /&gt;
11-133 有實則有名, 名實一物也. 若夫好名者, 則徇名爲虛矣. 如「君子疾沒世而名不稱」, 謂無善可稱耳, 非徇名也.&lt;br /&gt;
&lt;br /&gt;
11-134 「萬物皆備於我矣. 反身而誠, 樂莫大焉.」 不誠則逆於物而不順也.&lt;br /&gt;
&lt;br /&gt;
11-135 乾, 陽也, 不動則不剛; 「其靜也專,[專一.] 其動也直」[直遂.] 不專一則不能直遂. 坤, 陰也, 不靜則不柔; 「其靜也翕,[翕聚.] 其動也闢」[發散.] 不翕聚則不能發散.&lt;br /&gt;
&lt;br /&gt;
11-136 「致知在格物.」 格, 至也. 或以格爲止物, 是二本矣.&lt;br /&gt;
&lt;br /&gt;
11-137 人須知自慊之道.&lt;br /&gt;
&lt;br /&gt;
11-138 「乾元者, 始而亨者也. 利貞者, 性情也.」性情猶言資質體段. 亨毒化育皆利也. 不有其功, 常久而不已者, 貞也. 詩曰:「維天之命, 於穆不已」者, 貞也.&lt;br /&gt;
&lt;br /&gt;
11-139 天地日月一般. 月受日光而日不爲之虧, 然月之光乃日之光也. 地氣不上騰, 則天氣不下降. 天氣降而至於地, 地中生物者, 皆天氣也. 惟無成而代有終者, 地之道也.&lt;br /&gt;
&lt;br /&gt;
11-140 識變知化爲難. 古今風氣不同, 故器用亦異宜. 是以聖人通其變, 使民不倦, 各隨其時而已矣. 後世雖有作者, 虞帝爲不可及己. 蓋當是時, 風氣未開, 而虞帝之德又如此, 故後世莫可及也. 若三代之治, 後世決可復. 不以三代爲治者, 終苟道也.&lt;br /&gt;
&lt;br /&gt;
11-141 動乎血氣者, 其怒必遷. 若鑑之照物, 姸媸在彼, 隨物以應之, 怒不在此, 何遷之有?&lt;br /&gt;
&lt;br /&gt;
11-142 聖人之言, 沖一作中. 和之氣也, 貫徹上下.&lt;br /&gt;
&lt;br /&gt;
11-143 人須學顔子. 有顔子之德, 則孟子之事功自有. 孟子者, 禹, 稷之事功也.&lt;br /&gt;
&lt;br /&gt;
11-144 中庸之言, 放之則彌六合, 卷之則退藏於密.&lt;br /&gt;
&lt;br /&gt;
11-145 孔子謂顔淵曰:「用之則行, 舍之則藏, 惟我與爾有是夫!」, 「君子所性, 雖大行不加焉, 雖窮居不損焉」, 不爲堯存, 不爲桀亡者也. 用之則行, 舍之則藏, 皆不累於己爾.&lt;br /&gt;
&lt;br /&gt;
11-146 「回也非助我者也, 於吾言無所不說」, 與聖人同爾.&lt;br /&gt;
&lt;br /&gt;
11-147 人須知自慊之道. 自慊者, 無不足也. 若有所不足, 則張子厚所謂「有外之心, 不足以合天心」者也.&lt;br /&gt;
&lt;br /&gt;
11-148 「文王陟降, 在帝左右, 不識不知, 順帝之則.」不作聰明, 順天理也.&lt;br /&gt;
&lt;br /&gt;
11-149 「狼跋其胡. 載疐其尾, 公孫碩膚, 赤潟几几.」 取狼爲興者, 狼前後停, 興周公之德終始一也. 稱公孫云者, 言其積德之厚; 「赤潟几几」, 盛德之容也.&lt;br /&gt;
&lt;br /&gt;
11-150 「詩者, 志之所之也. 在心爲志, 發言爲詩. 情動於中而形於言, 言之不足, 故嗟歎之, 嗟歎之不足, 故咏歌之, 咏歌之不足, 不知手之舞之足之蹈之也.」有節故有餘, 止乎禮義者節也.&lt;br /&gt;
&lt;br /&gt;
11-151 月不受日光故食. 不受日光者, 月正相當, 陰盛亢陽也. 鼓者所以助陽. 然則日月之眚, 皆可鼓也. 月不下日, 與日正相對, 故食.&lt;br /&gt;
&lt;br /&gt;
11-152 季冬行春令, 命之曰逆者, 子剋母也.&lt;br /&gt;
&lt;br /&gt;
11-153 太玄中首中: 陽氣潛萌於黃宮, 信無不在乎中. 養首一: 藏心於淵, 美厥靈根. 測曰: 藏心於淵, 神不外也. 楊子雲之學, 蓋嘗至此地位也.&lt;br /&gt;
&lt;br /&gt;
11-154 顔子短命之類, 以一人言之, 謂不幸可也; 以大目觀之, 天地之間無損益, 無進退. 譬如一家之事, 有子五人焉, 三人富貴而二人貧賤, 以二人言之則不足, 以父母一家言之則有餘矣. 若孔子之至德, 又處盛位, 則是化工之全爾. 以孔·顔言之, 於一人有所不足, 以堯·舜·禹·湯·文·武·周公羣聖人言之, 則天地之間亦富有餘 一作亦云富有. 也. 「惠廸吉, 從逆凶」, 常行之理也.&lt;br /&gt;
&lt;br /&gt;
11-155 視聽思慮動作皆天也, 人但於其中要識得眞與妄爾.&lt;br /&gt;
&lt;br /&gt;
11-156 東周之亂, 無君臣上下, 故孔子曰:「如有用我者, 吾其爲東周乎?」 言不爲東周也.&lt;br /&gt;
&lt;br /&gt;
11-157 「素履」者, 雅素之履也. 初九剛陽, 素履已定, 但行其志爾, 故曰「獨行願」也.&lt;br /&gt;
&lt;br /&gt;
11-158 「視履考祥」, 居履之終, 反觀吉凶之祥, 周至則善吉也, 故曰「其旋元吉」.&lt;br /&gt;
&lt;br /&gt;
11-159 「比之無首凶」, 比之始不善則凶.&lt;br /&gt;
&lt;br /&gt;
11-160 「豶豕之牙吉」, 不去其牙而豶其勢, 則自善矣. 治民者不止其爭而敎之讓之, 類是也.&lt;br /&gt;
&lt;br /&gt;
11-161 「介于石」, 理素定也. 理素定, 故見幾而作, 何俟終日哉?&lt;br /&gt;
&lt;br /&gt;
11-162 豫者備豫也, 逸豫也. 事豫故逸樂, 其義一也.&lt;br /&gt;
&lt;br /&gt;
11-163 謙者治盈之道, 故曰:「裒多益寡. 稱物平施.」&lt;br /&gt;
&lt;br /&gt;
11-164 凡爲人言者, 理勝則事明, 氣勝則招怫. 一本作氣忿則招怫.&lt;br /&gt;
&lt;br /&gt;
11-165 感慨殺身者易, 從容就義者爲難.&lt;br /&gt;
&lt;br /&gt;
11-166 「成性存存, 道義之門」, 道無體, 義有方也.&lt;br /&gt;
&lt;br /&gt;
11-167 「中者,天下之大本.」天地之間, 亭亭當當, 直上直下之正理, 出則不是, 唯敬而無失最盡.&lt;br /&gt;
&lt;br /&gt;
11-168 孟子謂「必有事焉, 而勿正, 心勿忘, 勿助長.」 正是著意, 忘則無物.&lt;br /&gt;
&lt;br /&gt;
11-169 天者理也. 神者妙萬物而爲言者也. 帝者以主宰事而名.&lt;br /&gt;
&lt;br /&gt;
11-170 易要玩索, 「齋戒以神明其德夫」.&lt;br /&gt;
&lt;br /&gt;
11-171 學只要鞭辟一作約. 近裏, 著己而已, 故「切問而近思」, 則「仁在其中矣」. 言忠信, 行篤敬, 雖蠻貊之邦行矣. 言不忠信, 行不篤敬, 雖州里行乎哉! 立則見其參於前也, 在輿則見其倚於衡也, 夫然後行.」 只此是學質美者, 明得盡, 渣滓便渾化, 却與天地同體. 其次惟莊敬持養, 及其至則一也.&lt;br /&gt;
&lt;br /&gt;
11-172 人最可畏者是便做, 要在燭理. 一本此下云:「子路有聞, 未之能行, 惟恐有聞.」&lt;br /&gt;
&lt;br /&gt;
11-173 宰予晝寢以其質惡因是而言&lt;br /&gt;
&lt;br /&gt;
11-174 顔子屢空, 空中一作心. 受道. 子貢不受天命而貨殖, 億則屢中, 役一作億. 聰明億度而知, 此子貢始時事, 至於言「夫子之言性與天道不可得聞」, 乃後來事. 其言如此, 則必不至於不受命而貨殖也.&lt;br /&gt;
&lt;br /&gt;
11-175 「天生德於予」, 及「文王旣沒, 文不在玆乎?」, 此聖人極斷置以理.&lt;br /&gt;
&lt;br /&gt;
11-176 「文不在茲」, 言文未嘗亡(忘). 唱道在孔子, 聖人以爲己任.&lt;br /&gt;
&lt;br /&gt;
11-177 「詩·書·執禮皆雅言.」 雅素所言也, 至於性與天道, 則子貢亦不可得而聞, 蓋要在黙而識之也.&lt;br /&gt;
&lt;br /&gt;
11-178 君子坦蕩蕩, 心廣體胖.&lt;br /&gt;
&lt;br /&gt;
11-179 盡己之謂忠, 以實之謂信. 發己自盡爲忠, 循物無違謂信, 表裏之義也.&lt;br /&gt;
&lt;br /&gt;
11-180 理義, 體用也. 理義之說我心.&lt;br /&gt;
&lt;br /&gt;
11-181 居之以正, 行之以和.&lt;br /&gt;
&lt;br /&gt;
11-182 「艮其止, 止其所也.」 各止其所, 父子止於恩, 君臣止於義之謂. 「艮其背」, 止於所不見也.&lt;br /&gt;
&lt;br /&gt;
11-183 至誠可以贊天地之化育, 則可以與天地參. 贊者, 參贊之義, 「先天而天弗違, 後天而奉天時」之謂也, 非謂贊助. 只有一箇誠, 何助之有?&lt;br /&gt;
&lt;br /&gt;
11-184 知至卽便意誠, 若有知而不誠者, 皆知未至爾. 知至而至之者, 知至而往至之, 乃吉之先見, 故曰「可與幾」也. 知終而終之, 則「可與存義」也. 「知至至之」主知, 「知終終之」主終.&lt;br /&gt;
&lt;br /&gt;
11-185 「忠信所以進德, 修辭立其誠所以居業」者, 乾道也. 「敬以直內, 義以方外」者, 坤道也.&lt;br /&gt;
&lt;br /&gt;
11-186 「修辭立其誠」, 文質之義.&lt;br /&gt;
&lt;br /&gt;
11-187 天下皆憂, 吾獨得不憂; 天下皆疑, 吾獨得不疑」; 與「樂天知命吾何憂, 窮理盡性吾何疑」, 皆心也. 自分「心」「迹」以下一段皆非.&lt;br /&gt;
&lt;br /&gt;
11-188 息訓爲生者, 蓋息則生矣. 一事息, 則一事生, 中無間斷. 碩果不食, 則便爲復也. 「寒往則暑來, 暑往則寒來, 寒暑相推而歲成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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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9 「日新之謂盛德, 生生之謂易, 陰陽不測之謂神.」要思而得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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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0 爲政須要有綱紀文章, 先有司, 鄕官讀法, 平價, 謹權量, 皆不可闕也. 人各親其親, 然後能不獨親其親. 仲弓曰: 「焉知賢才而擧之?」 子曰: 「擧爾所知. 爾所不知,人其舍諸?」便見仲弓與聖人用心之大小. 推此義, 則一心可以喪邦, 一心可以興邦, 只在公私之間爾.&lt;br /&gt;
&lt;br /&gt;
11-191 子夏問政, 子曰:「無欲速, 無見小利.」 子夏之病, 常在近小. 子張問政, 子曰:「居之無倦, 行之以忠.」 子張常過高而未仁, 故以切己之事答之.&lt;br /&gt;
&lt;br /&gt;
11-192 「其爲氣也, 配義與道.」道有沖漠之氣象.&lt;br /&gt;
&lt;br /&gt;
11-193 「聖人以此洗心退藏於密」, 「聖人以此齋戒, 以神明其德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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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十二: 戌冬見伯淳先生洛中所聞 ; 明道先生語二-劉絢質夫錄==&lt;br /&gt;
12-01 「純亦不已」, 天德也; 「造次必於是, 顚沛必於是」, 「三月不違仁」之氣象也; 又其次, 則「日月至焉」者矣.&lt;br /&gt;
&lt;br /&gt;
12-02 「一陰一陽之謂道」, 自然之道也. 「繼之者善也」, 出道則有用, 「元者善之長」也. 「成之者」却只是性, 「各正性命」者也. 故曰:「仁者見之謂之仁, 知者見之謂之知, 百姓日用而不知, 故君子之道鮮矣.」 如此, 則亦無始, 亦無終, 亦無因甚有, 亦無因甚無, 亦無有處有, 亦無無處無.&lt;br /&gt;
&lt;br /&gt;
12-03 「民受天地之中以生」, 「天命之謂性」也. 「人之生也直」, 意亦如此. 若以生爲生養之生, 却是「修道之謂敎」也. 至下文始自云:「不能者敗以取禍」, 則乃是敎也.&lt;br /&gt;
&lt;br /&gt;
12-04 且喚做中, 若以四方之中爲中, 則四邊無中乎? 若以中外之中爲中, 則外面無中乎? 如「生生之謂易, 天地設位而易行乎其中」, 豈可只以今之易書爲易乎? 中者, 且謂之中, 不可捉[提]一箇中來爲中.&lt;br /&gt;
&lt;br /&gt;
12-05 顔子在陋巷, 「人不堪其憂, 回也不改其樂」. 簞瓢陋巷非可樂, 蓋自有其樂耳. 「其」字當玩味, 自有深意.&lt;br /&gt;
&lt;br /&gt;
12-06 大學之道, 「在明明德」, 「明此理也」; 「在止於至善」, 反己守約是也.&lt;br /&gt;
&lt;br /&gt;
12-07 楊子出處, 使人難說, 孟子必不肯爲楊子事.&lt;br /&gt;
&lt;br /&gt;
12-08 孔子「與點」, 蓋與聖人之志同, 便是堯,舜氣象也, 誠「異三子者之撰」,特行有不揜焉者, 眞所謂狂矣. 子路等所見者小. 子路只爲不達「爲國以禮」道理, 所以爲夫子笑; 若知「爲國以禮」之道, 便却是這氣象也.&lt;br /&gt;
&lt;br /&gt;
12-09 人之學, 當以大人爲標垜, 然上面更有化爾. 人當學顔子之學. 一作事.&lt;br /&gt;
&lt;br /&gt;
12-10 「窮理盡性」矣, 曰「以至於命」, 則全無著力處. 如「成於樂」, 「樂則生矣」之意同.&lt;br /&gt;
&lt;br /&gt;
12-11 子貢曰:「夫子之文章, 可得而聞也, 夫子之言性與天道, 不可得而聞也.」 子貢蓋於是始有所得而歎之. 以子貢之才, 從夫子如此之久, 方歎「不可得而聞」, 亦可謂之鈍矣. 觀其孔子沒, 築室於場, 六年然後歸, 則子貢之志亦可見矣. 他人如子貢之才, 六年中待作多少事, 豈肯如此?&lt;br /&gt;
&lt;br /&gt;
12-12 「生生之謂易, 天地設位而易行乎其中, 乾坤毁則無以見易, 易不可見, 乾坤或幾乎息矣.」易畢竟是甚? 又指而言曰:「聖人以此洗心退藏於密」, 聖人示人之意至此深且明矣, 終無人理會. 易也, 此也, 密也, 是甚物? 人能至此深思, 當自得之.&lt;br /&gt;
&lt;br /&gt;
12-13 「喜怒哀樂之未發, 謂之中; 發而皆中節, 謂之和. 中也者, 天下之大本也; 和也者, 天下之達道也. 致中和, 天地位焉, 萬物育焉.」 致與位字, 非聖人不能言, 子思蓋特傳之耳.&lt;br /&gt;
&lt;br /&gt;
12-14 顔子曰:「仰之彌高, 鑽之彌堅」, 則是深知道之無窮也; 「瞻之在前, 忽焉在後」, 他人見孔子甚遠, 顔子瞻之, 只在前後, 但只未在中間爾. 若孔子, 乃在其中焉, 此未達一間也.&lt;br /&gt;
&lt;br /&gt;
12-15 「成性存存」, 便是「道義之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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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6 凡人才學, 便須知著力處; 旣學, 便須知得力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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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十三: 亥八月見先生於洛所聞 ; 明道先生語三-劉絢質夫錄==&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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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 「公族有罪. 磬于甸人. 如其倫之喪, 無服」, 明無罪者有服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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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 楊·墨之害, 甚於申·韓; 佛·老 一無老字. 之害, 甚於楊·墨. 楊氏爲我, 疑於仁. 墨氏兼愛, 疑於義. 申·韓則淺陋易見. 故孟子之闢楊·墨, 爲其惑世之甚也. 佛,老 一作氏字. 其言近理, 又非楊·墨之比, 此所以害尤甚. 楊·墨之害, 亦經孟子闢之, 所以廓如也.&lt;br /&gt;
&lt;br /&gt;
13-03 禮云「惟祭天地社稷爲越紼而行事」, 似亦大早. 雖不以卑廢尊, 若旣葬而行之, 宜亦可也. 蓋未葬時, 哀戚方甚, 人有所不能祭爾.&lt;br /&gt;
&lt;br /&gt;
13-04 「艮其止, 止其所也.」 八元有善而擧之, 四凶有罪而誅之, 各止其所也. 釋氏只曰止, 安知止乎? 吳本罪作惡, 誅作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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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 釋氏無實.&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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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 釋氏說道, 譬之以管窺天, 只務直上去, 惟見一偏, 不見四旁, 故皆不能處事. 聖人之道, 則如在平野之中, 四方莫不見也.&lt;br /&gt;
&lt;br /&gt;
13-07 釋氏本怖死生, 爲利豈是公道? 唯務上達而無下學, 然則其上達處, 豈有是也? 元不相連屬, 但有間斷, 非道也. 孟子曰:「盡其心者, 知其性也.」 彼所謂「識心見性」是也. 若「存心養性」一段事則無矣. 彼固曰出家獨善, 便於道體自不足&amp;lt;sub&amp;gt;一作已非矣.&amp;lt;/sub&amp;gt;. 或曰:「釋氏地獄之類, 皆是爲下根之人設此, 怖令爲善.」 先生曰:「至誠貫天地, 人尙有不化, 豈有立僞敎而人可化乎?」&lt;br /&gt;
&lt;br /&gt;
13-08 曾子易簀之意, 心是理, 理是心, 聲爲律, 身爲度也.&lt;br /&gt;
&lt;br /&gt;
13-09 灑掃應對, 便是形而上者, 理無大小故也. 故君子只在愼獨.&lt;br /&gt;
&lt;br /&gt;
13-10 知之明, 信之篤, 行之果, 知仁勇也. 若孔子所謂成人, 亦不出此三者. 藏武仲知也, 孟公綽仁也, 卞莊子勇也.&lt;br /&gt;
&lt;br /&gt;
==卷十四: 亥九月過汝所聞 ; 明道先生語四-劉絢質夫錄==&lt;br /&gt;
14-01 絢問: 「先生相別, 求所以敎.」 曰:「人之相愛者, 相告戒. 必曰凡事當善處. 然只在仗忠信, 只不忠信, 便是不善處也.」&lt;br /&gt;
&lt;br /&gt;
14-02 有人治園圃役知力甚勞. 先生曰:「蠱之象, 『君子以振民育德』. 君子之事, 惟有此二者, 餘無他爲. 二者, 爲己爲人之道也.」 吳本作治己治人.&lt;br /&gt;
&lt;br /&gt;
14-03 「博學而篤志, 切問而近思」, 何以言「仁在其中矣?」 學者要思得之, 了此, 便是徹上徹下之道. &lt;br /&gt;
&lt;br /&gt;
14-04 曾子曰:「士不可以不弘毅,任重而道遠.」 先生曰:「弘而不毅, 則難立; 毅而不弘, 則無以居之.」 西銘言弘之道.&lt;br /&gt;
&lt;br /&gt;
14-05 讀書要玩味.&lt;br /&gt;
&lt;br /&gt;
14-06 中庸始言一理, 中散爲萬事, 末復合爲一理.&lt;br /&gt;
&lt;br /&gt;
14-07 中庸曰:「大哉聖人之道! 洋洋乎, 發育萬物, 峻極于天. 優優大哉! 禮儀三百, 威儀三千, 待其人而後行. 故曰苟不至德, 至道不凝焉.」 皆是一貫.&lt;br /&gt;
&lt;br /&gt;
14-08 持國曰:「若有人便明得了者, 伯淳信乎?」 曰:「若有人, 則豈不信? 蓋必有生知者, 然未之見也. 凡云爲學者, 皆爲此以下論. 孟子曰: 『盡其心者知其性也, 知性則知天矣; 存其心, 養其性, 所以事天也.』便是至言.」&lt;br /&gt;
&lt;br /&gt;
14-09 佛氏不識陰陽晝夜死生古今, 安得謂形而上者與聖人同乎?&lt;br /&gt;
&lt;br /&gt;
14-10 佛言前後際斷, 純亦不已是也, 彼安知此哉? 子在川上, 曰:「逝者如斯夫! 不舍晝夜.」 自漢以來儒者, 皆不識此義, 此見聖人之心純亦不已也. 詩曰:「維天之命, 於穆不已.」 蓋曰天之所以爲天也. 「於乎不顯, 文王之德之純」, 蓋曰文王之所以爲文也. 純亦不已, 此乃天德也. 有天德便可語王道, 其要只在愼獨.&lt;br /&gt;
&lt;br /&gt;
14-11 學要在敬也·誠也, 中間便 一作更. 有箇仁, 「博學而篤志, 切問而近思, 仁在其中矣」之意. 敬主事.&lt;br /&gt;
&lt;br /&gt;
14-12 人之學不進, 只是不勇.&lt;br /&gt;
&lt;br /&gt;
14-13 或問:「繫辭自天道言, 中庸自人事言, 似不同.」 曰:「同. 繫辭雖始從天地陰陽鬼神言之, 然卒曰:『黙而成之, 不言而信, 存乎德行.』 中庸亦曰:『鬼神之爲德, 其盛矣乎! 視之而弗見, 聽之而弗聞, 體物而不可遺, 使天下之人齊明盛服以承祭祀. 洋洋乎如在其上, 如在其左右. 詩曰: 「神之格思, 不可度思! 矧可射思.」 夫微之顯, 誠之不可揜, 如此夫.』 是豈不同?」  &lt;br /&gt;
&lt;br /&gt;
14-14 人多言廣心浩大, 然未見其人也.&lt;br /&gt;
&lt;br /&gt;
14-15 「樂則行之, 憂則違之」, 樂與憂皆道也, 非己之私也.&lt;br /&gt;
&lt;br /&gt;
14-16 聖人致公, 心盡天地萬物之理, 各當其分. 佛氏總爲一己之私, 是安得同乎? 聖人循理, 故平直而易行. 異端造作, 大小大費力, 非自然也, 故失之遠.&lt;br /&gt;
&lt;br /&gt;
14-17 易中只是言反復往來上下.&lt;br /&gt;
&lt;br /&gt;
14-18 伊尹曰:「天地生斯民也, 使先知覺後知, 使先覺覺後覺. 予天民之先覺者也, 予將以斯道覺斯民也.」 釋氏之云覺, 甚底是覺斯道? 甚底是覺斯民?&lt;br /&gt;
&lt;br /&gt;
&lt;br /&gt;
==卷十五: 入關語錄(或云;明道先生語) ; 伊川先生語==&lt;br /&gt;
15-01 志, 氣之帥, 不可小觀.&lt;br /&gt;
&lt;br /&gt;
15-02 知知, 仁守, 勇決.&lt;br /&gt;
&lt;br /&gt;
15-03 涵養吾一.&lt;br /&gt;
&lt;br /&gt;
15-04 主一無適, 敬以直內, 便有浩然之氣. 浩然須要實識得他剛大直, 不習無不利.&lt;br /&gt;
&lt;br /&gt;
15-05 敬卽便是禮, 無己可克.&lt;br /&gt;
&lt;br /&gt;
15-06 大而化, 則已與理一, 一則 一無此字. 無已.&lt;br /&gt;
&lt;br /&gt;
15-07 致知則有知, 有知則能擇.&lt;br /&gt;
&lt;br /&gt;
15-08 安有識得易後, 不知退藏於密? 密是甚?&lt;br /&gt;
&lt;br /&gt;
15-09 六經之言, 在涵畜中黙識心通. 精義爲本.&lt;br /&gt;
&lt;br /&gt;
15-10 道無精粗, 言無高下.&lt;br /&gt;
&lt;br /&gt;
15-11 物則 一作卽. 事也, 凡事上窮極其理, 則無不通.&lt;br /&gt;
&lt;br /&gt;
15-12 有主則虛, 無主則實, 必有所事.&lt;br /&gt;
&lt;br /&gt;
15-13 知不專爲藏往, 易言知來藏往, 主蓍卦而言.&lt;br /&gt;
&lt;br /&gt;
15-14 物形便有大小精粗, 神則無精粗. 神則是神, 不必言作用. 三十輻共一轂, 則爲車. 若無轂輻, 何以見車之用?&lt;br /&gt;
&lt;br /&gt;
15-15 人患事繫累, 思慮蔽固, 只是不得其要. 要在明善, 明善在乎格物窮理. 窮至於物理, 則漸久後天下之物皆能窮, 只是一理.&lt;br /&gt;
&lt;br /&gt;
15-16 人多思慮不能自寧, 只是做他心主不定. 要作得心主定, 惟是止於事, 爲人君止於仁之類. 如舜之誅四凶, 四凶己 一作他. 作惡, 舜從而誅之, 舜何與焉? 人不止於事, 只是攬他事, 不能使物各付物. 物各付物, 則是役物. 爲物所役, 則是役於物. 有物必有則, 須是止於事.&lt;br /&gt;
&lt;br /&gt;
15-17 視聽言動, 非理不爲, 卽是禮, 禮卽是理也. 不是天理, 便是私欲. 人雖有意於爲善, 亦是非禮. 無人欲卽皆天理.&lt;br /&gt;
&lt;br /&gt;
15-18 公則一, 私則萬殊. 至當歸一, 精義無二. 人心不同如面, 只是私心.&lt;br /&gt;
&lt;br /&gt;
15-19 人不能袪思慮, 只是吝, 吝故無浩然之氣.&lt;br /&gt;
&lt;br /&gt;
15-20 「所過者化」, 身之所經歷處; 「所存者神」, 存主處便是神. 如「立之斯立, 道之斯行, 綏之斯來, 動之斯和」, 固非小補, 伯者是小補而已.&lt;br /&gt;
&lt;br /&gt;
15-21 孔子敎人常俯就, 不俯就則門人不親. 孟子敎人常高致, 不高致則門人一作道. 不尊.&lt;br /&gt;
&lt;br /&gt;
15-22 古之學者, 優柔厭飫, 有先後次序. 今之學者, 却只做一場話說, 務高而已. 常愛杜元凱語:「若江海之浸, 膏澤之潤, 渙然氷釋, 怡然理順.」然後爲得也. 今之學者, 往往以游·夏爲小, 不足學. 然游·夏一言一事, 却總是實. 如子路·公西赤言志如此, 聖人許之, 亦以此自是實事. 後之學者好高, 如人游心於千里之外, 然自身却只在此.&lt;br /&gt;
&lt;br /&gt;
15-23 人皆稱柳下惠爲聖人, 只是因循前人之語, 非自見. 假如人言孔子爲聖人, 也須直待己實見聖處, 方可信.&lt;br /&gt;
&lt;br /&gt;
15-24 合而聽之則聖, 公則自同. 若有私心便不同, 同卽是天心.&lt;br /&gt;
&lt;br /&gt;
15-25 曾子傳聖人學, 其德後來不可測, 安知其不至聖人? 如言「吾得正而斃」, 且休理會文字, 只看他氣象極好, 被它所見處大. 後人雖有好言語, 只被氣象卑, 終不類道.&lt;br /&gt;
&lt;br /&gt;
15-26 聞之知之, 得之有之. 耳剽臆度.&lt;br /&gt;
&lt;br /&gt;
15-27 「養心莫善於寡欲」, 不欲則不惑. 所欲不必沈溺, 只有所向便是欲.&lt;br /&gt;
&lt;br /&gt;
15-28 人惡多事, 或人憫一作欲簡. 之. 世事雖多, 盡是人事. 人事不敎人做, 更責誰何?&lt;br /&gt;
&lt;br /&gt;
15-29 要息思慮, 便是不息思慮.&lt;br /&gt;
&lt;br /&gt;
15-30 聖人盡道, 以其身所行[存]率天下, 是欲天下皆至於聖人. 佛以其所賤者敎天下, 是誤天下也. 人才愈明, 往往所陷溺愈深.&lt;br /&gt;
&lt;br /&gt;
15-31 「小德川流, 大德敦化」, 只是言孔子川流是日用處, 大德是存主處. 「敦」如俗言敦禮義敦本之意.&lt;br /&gt;
&lt;br /&gt;
15-32 或曰:「正叔所定婚儀, 復有壻往謝之禮, 何謂也?」 曰:「如此乃是與時稱. 今將一古鼎古敦音隊. 用之, 自是人情不稱, 兼亦與天地風氣不宜. 禮, 時爲大, 須當損益. 夏·商·周所因損益可知, 則能繼周者亦必有所損益. 如云『行夏之時, 乘殷之輅, 服周之冕, 樂則韶舞』, 是夏時之類可從則從之. 蓋古人今人, 自是年之壽夭·形之大小不同. 古之被衣冠者, 魁偉質厚, 氣象自別. 若使今人衣古冠冕, 情性自不相稱. 蓋自是氣有淳漓. 正如春氣盛時, 生得物如何, 春氣衰時, 生得物如何, 必然別. 今之始開荒田, 初歲種之, 可得數倍, 及其久, 則一歲薄於一歲, 此乃常理. 觀三代之時, 生多少聖人, 後世至今, 何故寂寥未聞, 蓋氣自是有盛則必有衰, 衰則終必復盛. 若冬不春, 夜不晝, 則氣化息矣. 聖人主化, 如禹之治水, 順則當順之, 治則須治之. 古之伏羲, 豈不能垂衣裳, 必待堯·舜然後垂衣裳? 據如此事, 只是一箇聖人都做得了, 然必須數世然後成, 亦因時而已. 所謂『溥博淵泉而時出之』也, 須是先有溥博淵泉也, 方始能時出. 自無溥博淵泉, 豈能時出之? 大抵氣化在天在人一般, 聖人其中, 只有功用. 放勳曰:『勞之來之, 匡之直之, 輔之翼之.』 正須如此. 狥流俗非隨時, 知事可正, 嚴毅獨立, 乃是隨時也. 擧禮文, 却只是一時事. 要所補大, 可以風後世, 却只是明道. 孟子言『五百年必有王者興, 其間必有名世者』, 大數則是, 然不消催促他.」&lt;br /&gt;
&lt;br /&gt;
15-33 冠禮廢, 則天下無成人. 或人欲如魯公十二而冠, 此不可. 冠所以責成人, 十二年非可責之時. 旣冠矣, 且不責以成人事, 則終其身不以成人望他也, 徒行此節文何益? 雖天子諸侯, 亦必二十而冠.&lt;br /&gt;
&lt;br /&gt;
15-34 「信而後諌」, 唯能信便發得人志.&lt;br /&gt;
&lt;br /&gt;
15-35 龍女衣冠不可定. 龍, 獸也. 衣冠人所被, 豈有禽獸可以被人衣冠? 若以爲一龍, 不當立數十廟; 若以爲數十龍, 不當同爲善濟夫人也. 大抵決塞, 莫非天地之祐·社稷之福·謀臣之功·兵卒之力. 不知在此, 彼龍何能爲?&lt;br /&gt;
&lt;br /&gt;
15-36 「人苟有朝聞道夕死可矣」之志, 則不肯一日安其所不安也. 何止一日, 須臾不能. 如曾子易簀, 須要如此乃安. 人不能若此者, 只爲不見實理. 實理者, 實見得是, 實見得非. 凡實理得之於心自別. 若耳聞口道者, 心實不見. 若見得, 必不肯安於所不安. 人之一身, 儘有所不肯爲, 及至他事又不然. 若士者雖殺一作敎. 之使爲穿窬, 必不爲, 其他事未必然. 至如執卷者, 莫不知說禮義. 又如王公大人, 皆能言軒冕外物. 及其臨利害, 則不知就義理, 却取富貴, 如此者, 只是說得不實見. 及其蹈水火, 則人皆避之, 是實見得. 須是有見不善如探湯之心, 則自然別. 昔若經傷於虎者, 他人語虎, 則雖三尺童子, 皆知虎之可畏, 終不似曾經傷者, 神色懾懼, 至誠畏之, 是實見得也. 得之於心, 是謂有德, 不待勉强. 然學者則須勉强. [古人有捐軀隕命者, 若不實見得, 則烏能如此. 須是實見得, 生不重於義, 生不安於死也. 故有殺身成仁者, 只是成就一箇是而已.&lt;br /&gt;
&lt;br /&gt;
15-37 學者患心慮紛亂, 不能寧靜, 此則天下公病. 學者只要立箇心, 此上頭儘有商量.&lt;br /&gt;
&lt;br /&gt;
15-38 得之於心, 謂之有德, 自然「睟然見於面, 盎於背, 施於四體, 四體不言而喩」, 豈待勉强也?&lt;br /&gt;
&lt;br /&gt;
15-39 葬埋所慮者, 水與蟲耳. 晉郭文擧爲王導所致, 及其病, 乞還山, 欲枕石而死, 貴人留之曰:「深山爲虎狼食, 不其酷哉?」 曰:「深山爲虎狼食, 貴人爲螻蟻食, 一也.」 故葬者鮮不被蟲者, 雖極深, 亦有土蟲. 故思木之不壞者, 得栢心爲久, 後又見松脂錮之又益久, 故用松脂塗棺.&lt;br /&gt;
&lt;br /&gt;
15-40 語高則旨遠, 言約則義微. 大率六經之言涵蓄, 無有精粗. 欲言精微, 言多則愈粗.&lt;br /&gt;
&lt;br /&gt;
15-41 凡物有本末, 不可分本末爲兩段事. 灑埽慮對是其然, 必有所以然.&lt;br /&gt;
&lt;br /&gt;
15-42 浩然之氣, 旣言氣, 則已是大段有形體之物. 如言志, 有甚迹, 然亦儘有形象. 浩然之氣是集義所生者. 旣生得此氣, 語其體則與道合. 語其用則莫不是義. 譬之以金爲器, 及其器成, 方命得此是金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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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3 若謂旣返之氣, 復將爲方伸之氣, 必資於此. 則殊與天地之化不相似. 天地之化, 自然生生不窮. 更何復資於旣斃之形. 旣返之氣, 以爲造化近取諸身. 其開闔往來. 見之鼻息, 然不必須一本無此四字, 有豈字. 假吸復入以爲呼. 氣則自然生. 人氣之生, 生一作人之氣生. 於眞元. 天之氣, 亦自然生生不窮. 至如海水, 因陽盛而涸, 及陰盛而生, 亦不是將一作必是. 已涸之氣却生水. 自然能生, 往來屈伸只是理也. 盛則便有衰, 晝則便有夜, 往則便有來. 天地中如洪鑪, 何物不銷鑠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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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4 「範圍天地之化.」 天本廓然無窮, 但人以目力所及, 見其寒暑之序·日月之行, 立此規模, 以窺測他. 天地之化, 不是天地之化其體有如城廓之類, 都盛其氣. 假使言日升降於三萬里, 不可道三萬里外更無物. 又如言天地升降於八萬里中, 不可道八萬里外天地盡. 學者要黙體天地之化. 如此言之, 甚與天地不相似, 其卒必有窒礙. 有人言無西海, 便使無西海, 亦須是有山. 無陰陽處, 便無日月.&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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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5 閑邪則誠自存. 不是外面捉一箇誠將來存著. 今人外面役役於不善, 於不善中尋箇善來存著, 如此則豈有入善之理. 只是閑邪, 則誠自存. 故孟子言性善, 皆由內出. 只爲誠便存, 閑邪更著甚工夫. 但惟是動容貌, 整思慮, 則自然生敬. 敬只是主一也. 主一則旣不之東, 又不之西, 如是則只是中. 旣不之此, 又不之彼, 如是則只是內存. 此則自然天理明. 學者須是將敬以直內, 涵養此意. 直內是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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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6 天地之化, 雖廓然無窮, 然而陰陽之度·日月寒暑晝夜之變, 莫不有常, 此道之所以爲中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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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7 道則自然生萬物. 今夫春生夏長了一番, 皆是道之生, 後來生長, 不可道却將旣生之氣, 後來却要生長. 道則自然生生不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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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8 釋氏之學, 更不消對聖人之學比較, 要之必不同, 便可置之. 今窮其說, 未必能窮得他, 比至窮得, 自家已化而爲釋氏矣. 今且以迹上觀之. 佛逃父出家, 便絶人倫, 只爲自家獨處於山林, 人鄕裏豈容有此物? 大率以所賤所輕施於人, 此不惟非聖人之心, 亦不可爲君子之心. 釋氏自己不爲君臣父子夫婦之道, 而謂他人不能如是, 容人爲之而已不爲, 別做一等人, 若以此率人, 是絶類也. 至如言理性, 亦只是爲死生, 其情本怖死愛生, 是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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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9 「敬以直內」, 有主於內則虛, 自然無非僻之心. 如是, 則安得不虛? 「必有事焉」, 須把敬來做件事著. 此道最是簡, 最是易, 又省工夫. 爲此語, 雖近似常人所論, 然持之一本有久字. 必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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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0 天子七廟, 亦恐只是一日行禮. 考之古, 則戊辰同祀文·武; 考之今, 則宗廟之祀亦是一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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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1 祭無大小, 其所以交於神明·接鬼神之義一也. 必齋, 不齋則何以交神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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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2 厤象之法, 大抵主於日, 日一事正, 則其他皆可推. 洛下閎作厤, 言數百年後當差一日, 其差理必然. 何承天以其差, 遂立歲差法. 其法, 以所差分數, 攤在所厯之年, 看一歲差著幾分, 其差後亦不定. 獨邵堯夫立差法, 冠絶古今, 却於日月交感之際, 以陰陽虧盈求之, 遂不差. 大抵陰常虧, 陽常盈, 故只於這一作漲. 裏差了. 厤上若是通理, 所通爲多. 堯夫之學, 大抵似揚雄, 然亦不盡如之. 常窮味有二萬八千六百, 此非人所合和, 是自然也; 色有二萬八千六百, 又非人所染畫得, 亦是自然也. 獨聲之數只得一半數不行, 蓋聲陽也, 只是於日出地上數得, 到日入地下, 遂數不行, 此皆有理. 譬之有形斯有影, 不可謂今日之影, 却收以爲來日之影. 據皇極經世, 色味皆一萬七千二十四, 疑此記者之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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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3 君子宜獲祐, 然而有貧悴短夭, 以至無繼者, 天意如何? 氣鍾於賢者, 固有所不周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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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4 閑邪則固一有主字. 一矣, 然一作能. 主一則不消言閑邪. 有以一爲難見, 不可下工夫. 如何一作行. 一者, 無他, 只是整齊一作莊整. 嚴肅, 則心便一. 一則自是無非僻之奸. 此意但涵養久之, 則天理自然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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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5 「必有事焉」, 有事於此一作敬. 也. 「勿正」者, 若思此而曰善, 然後爲之, 是正也. 「勿忘」, 則是必有事也. 「勿助長」, 則是勿正也. 後言之漸重, 須黙識取主一之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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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6 修養之所以引年, 國祚之所以祈天永命, 常人之至於聖賢, 皆工夫到這裏, 則有此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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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7 宗子法壞, 則人不自知來處, 以至流轉四方, 往往親未絶, 不相識. 今且試以一二巨公之家行之, 其術要得拘守得須是. 且如唐時立廟院, 仍不得分割了祖業, 使一人主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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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8 釋氏尊宿者, 自言覺悟, 是旣已達道, 又却須要印證, 則是未知也; 得他人道是, 然後無疑, 則是信人言語, 不可言自信. 若果自信, 則雖甚人言語, 亦不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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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9 學者之流必談禪者, 只是爲無處撈摸, 故須入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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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0 「大德敦化」, 於化育處敦本也; 「小德川流」, 日用處也. 此言仲尼與天地同德.&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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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1 有言:「未感時, 知如何所寓?」 曰:「『操則存, 舍則亡, 出入無時, 莫知其鄕』, 更怎生尋所寓? 只是有操而已. 操之之道, 敬以直內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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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2 「剛毅木訥」, 何求而曰一作以. 近仁? 只爲輕浮巧利, 於仁甚遠, 故以此爲近仁. 此正與「巧言令色」相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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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3 有土地, 要之耕而種粟以養人, 乃宜. 今以種果實, 只做果子喫了, 種糯, 使之化爲水飮之, 皆不濟事, 不穩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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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4 顔·孟之於聖人, 其知之深淺同, 只是顔子尤溫淳淵懿, 於道得之更淵一作深. 粹, 近聖人氣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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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5 率氣者在志, 養志者在直內.&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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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6 「率性之謂道」, 率, 循也. 若言道不消先立下名義, 則茫茫地何處下手? 何處著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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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7 文字上一有雖字. 無閒暇, 終是一無二字. 少工夫. 然思慮則儘不廢. 於外事雖奔迫, 然思慮儘悠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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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8 釋氏之學, 又不可道他不知. 亦儘極一作及. 乎高深, 然要之卒歸乎自私自利之規模. 何以言之? 天地之間, 有生便有死. 有樂便有哀. 釋氏所在, 便須覓一箇纖一作綴. 姦打訛處, 言免死生, 齊煩惱, 卒歸乎自私. 老氏之學, 更挾些權詐, 若言與之乃意在取之, 張之乃意在翕之, 又大意在愚其民而自智, 然則秦之愚黔首, 其術蓋亦出於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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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9 天地之間, 只有一箇感與應而已. 更有甚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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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0 老子言甚雜, 如陰符經却不雜, 然皆窺測天道之未盡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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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1 人於天地間, 並無窒礙處, 大小大快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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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2 生知者, 只是他生自知義理, 不待學而知. 縱使孔子是生知, 亦何害於學? 如問禮於老聃, 訪官名於郯子, 何害於孔子? 禮文官名, 旣欲知舊物, 又不可鑿空撰得出, 須是問他先知者始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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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3 蕭何大營宮室, 其心便不好, 只是要得斂怨自安. 謝安之營宮室, 却是隨時之宜, 以東晉之微, 寓於江表, 其氣奄奄欲盡, 且以慰安人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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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4 高祖其勢可以守關, 不放入項王, 然而須放他入來者, 有三事: 一是有未坑二十萬秦子弟在外, 恐內有父兄爲變; 二是漢王父母妻子在楚; 三是有懷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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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5 聖人之道, 更無精粗, 從灑埽慮對至精義入神, 通貫只一理. 雖灑埽應對, 只看所以然者如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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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6 切要之道, 無如「敬以直內」.&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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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7 立人達人, 爲仁之方, 强恕, 求仁莫近, 言得不濟事, 亦須實見得近處, 其理固不出乎公平. 公平固在, 用意更有淺深, 只要自家各自體認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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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8 沖漠無朕, 萬象森然已具. 未應不是先, 已應不是後. 如百尺之木, 自根本至枝葉, 皆是一貫. 不可道上面一段事, 無形無兆, 却待人旋安排, 引入來, 敎入塗轍. 旣是塗轍, 却只是一箇塗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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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9 「安安」, 下字爲義. 安, 其所安也; 安安, 是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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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0 「原始反終, 故知死生之說」, 但窮得, 則自知死生之說, 不須將死生便做一箇道理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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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1 「道二, 仁與不仁而已」, 自然理如此. 道無無對, 有陰則有陽, 有善則有惡, 有是則有非, 無一亦無三. 故易曰:「三人行則損一人, 一人行則得其友, 只是二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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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2 曾子言夫子之道忠恕, 果可以一貫, 若使他人言之, 便未足信, 或未盡忠恕之道, 曾子言之, 必是盡仍是. 一作得也. 又於中庸特擧此二義, 言「忠恕違道不遠」, 恐人不喩, 故指而示之近, 欲以喩人, 又如禘嘗之義, 如視諸掌, 中庸亦指而示之近, 皆是恐人不喩, 故特語之詳. 然則中庸之書, 決是傳聖人之學不雜, 子思恐傳授漸失, 故著此一卷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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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 忠恕所以公平, 造德則自忠恕, 其致則公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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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4 仁之道, 要之只消道一公字. 公只是仁之理, 不可將公便喚做仁. 一本有將字. 公而以人體之, 故爲仁. 只爲公, 則物我兼照. 故仁, 所以能恕, 所以能愛,  恕則仁之施, 愛則仁之用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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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5 「出門如見大賓, 使民如承大祭」, 只是敬也. 敬則是不私之說也. 才不敬, 便私欲萬端害於仁.&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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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6 聖人之言依本分, 至大至妙事, 語之若尋常, 此所以味長. 釋氏之說, 纔見得些, 便驚天動地, 言語走作, 却是味短. 只爲乍見, 不似聖人見慣. 如中庸言道, 只消道「無聲無臭」四字, 總括了多少釋氏言, 非黃非白, 非鹹非苦, 費多少言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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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7 「寂然不動」, 萬物森然已具在; 「感而遂通」, 感則只是自內感. 不是外面將一件物來感於此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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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8 有人旁邊作事, 己不見, 而只聞人說善言者, 爲敬其心也, 故視而不見, 聽而不聞, 主於一也. 主於內則外不入, 敬便心虛故也. 必有事焉, 不忘, 不要施之重, 便不好. 敬其心, 乃至不接視聽, 此學者之事也. 始學, 豈可不自此去? 至聖人, 則自是「從心所慾不踰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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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9 孔子自十五至七十, 進德直有許多節次. 聖人未必然, 然亦是一作且. 爲學者立下一法, 盈科而後進, 須是成章乃達.&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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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0 自古元不曾有人解仁字之義, 須於道中與他分別出五常, 若只是兼體, 却只有四也. 且譬一身: 仁, 頭也. 其他四端, 手足也. 至如易, 雖言「元者善之長」, 然亦須通四德以言之, 至如八卦, 易之大義在乎此. 亦無人曾解來.乾健坤順之類, 亦不曾果然體認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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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1 登山難爲言, 以言聖人之道大. 觀瀾必照, 因又言其道之無窮. 瀾, 水之動處, 苟非源之無窮, 則無以爲瀾; 非日月之明無窮, 則無以容光必照. 其下又言其篤實而有光輝也. 一作篤實而不窮. 成章者, 篤實而有光輝也. 今以瓦礫積之, 雖如山嶽, 亦無由有光輝. 若使積珠玉, 小積則有小光輝, 大積則有大光輝.&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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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2 「天下之言性, 則故而已矣」, 則語助也, 故者本如是者也, 今言天下萬物之性, 必求其故者, 只是欲順而不害之也, 故曰「以利爲本」, 本欲利之也. 此章皆爲知而發, 行其所無事, 是不鑿也; 日至可坐而致, 亦只是不鑿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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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3 不席地而倚卓, 不手飯而匕筯, 此聖人必隨時, 若未有當, 且作之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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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4 昔謂異敎中疑有達者, 或是無歸, 且安於此. 再嘗考之, 卒不達, 若達則於其前日所處, 不能一朝居也. 觀曾子臨死易簣之意, 便知其不達. 「朝聞道, 夕死可矣」, 豈能安其所未安? 如毁其人形, 絶其倫類, 無君臣父子之道, 若達則不安也. 只夷言左衽, 尙可言隨其國俗, 至若人道, 豈容有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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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5 受祥內[肉]彈琴, 恐不是聖人擧動. 使其哀未忘, 則子於是日哭, 則不歌, 不飮酒食肉以全哀, 况彈琴可乎? 使其哀己忘, 則何必彈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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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6 學者爲氣所勝·習所奪, 只可責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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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7 釋氏之說, 若欲窮其說, 而去取之, 則其說未能窮, 固已化而爲佛矣. 只且於迹上考之. 其設敎如是, 則其心果如何. 固難爲取其心, 不取其迹. 有是心則有是迹. 王通言心迹之判, 便是亂說, 不若且於迹上斷定不與聖人合. 其言有合處, 則吾道固已有. 有不合者, 固所不取, 如是立定, 却省易. 一作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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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8 儒者其卒必一作多. 入異敎, 其志非願也, 其勢自然如此. 蓋智窮力屈, 欲休來, 又知得未安穩. 休不得, 故見人有一道理, 其勢須從之. 譬之行一大道, 坦然無阻, 則更不由徑, 只爲前面逢著山, 逢著水, 行不得, 有窒礙, 則見一邪徑, 欣然從之. 儒者之所以必有窒礙者, 何也? 只爲不致知.知至至之, 則自無事可奪. 今夫有人處於異鄕, 元無安處, 則言某處安, 某處不安, 須就安處. 若已有家, 人言他人家爲安, 己必不肯就彼. 故儒者而卒歸異敎者, 只爲於己道實無所得, 雖曰聞道, 終不曾實有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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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9 佛·莊之說, 大抵畧見道體, 乍見不似聖人慣見, 故其說走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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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0 時所以有古今風氣人物之異者, 何也? 氣有淳漓, 自然之理. 有盛則必有衰, 有終則必有始, 有晝則必有夜. 譬之一片地, 始開荒田, 則其牧穀倍, 及其久也, 一歲薄於一歲, 氣亦盛衰故也. 至如[於]東西漢, 人才文章已來皆別, 所尙異也. 尙所以異, 亦由心所爲. 心所以然者, 只爲生得來如此. 至如春夏秋冬, 所生之物各異, 其栽培澆灌之宜, 亦須各以其時, 不可一也, 須隨時. 只如均是春生之物, 春初生得又別, 春中又別, 春盡時所生又別. 禮之隨時處宜, 只是正得當時事. 所謂時者, 必明道以貽後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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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1 有謂因苦學而至失心者. 學本是治心, 豈有反爲心害? 某氣本不盛, 然而能不病·無倦怠者, 只是一箇愼生不恣意, 其於外事, 思慮儘悠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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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2 「合而言之道也」, 仁固是道, 道却是總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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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3 「大而化之」, 只是謂理與己一. 其未化者, 如人操尺度量物, 用之尙不免有差, 若至於化者, 則己便是尺度, 尺度便是己. 顔子正在此, 若化則便是仲尼也. 「在前」是不及, 「在後」是過之. 此過不及甚微, 惟顔子自知, 他人不與. 「卓爾」是聖人立處, 顔子見之, 但未至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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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4 格物窮理, 非是要盡窮天下之物. 但於一事上窮盡, 其他可以類推. 至如言孝, 其所以爲孝者如何, 窮理一無此二字. 如一事上窮不得, 且別窮一事, 或先其易者, 或先其難者, 各隨人深淺. 如千蹊萬徑, 皆可適國, 但得一道入得便可. 所以能窮者, 只爲萬物皆是一理, 至如一物一事, 雖小, 皆有是理.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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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5 敬則自虛靜, 不可把虛靜喚做敬. 居敬則自然行簡, 若居簡而行簡, 却是不簡, 只是所居者已剩一簡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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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6 「退藏於密」, 密是用之源, 聖人之妙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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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7 聖人之道, 如河圖·洛書, 其始止於畫上便出義. 後之人旣重卦, 又繫辭, 求之未必得其理. 至如春秋, 是其所是, 非其所非, 不過只是當年數人而已. 學者不觀他書, 只觀春秋, 亦可盡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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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8 物理須是要窮. 若言天地之所以高深, 鬼神之所以幽顯. 若只言天只是高, 地只是深, 只是已辭, 更有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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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9 敬則無己可克, 一有「學者之」字. 始則須絶四.一有去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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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0 人之身有形體, 未必能爲主. 若有人爲繫虜將去, 隨其所處, 已有不得與也. 唯心則三軍之衆不可奪也. 若幷心做主不得, 則更有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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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1 夷·惠之行, 未必如此. 且如孔子言「不念舊惡, 怨是用希」, 則伯夷之度量可知. 若使伯夷之淸旣如此, 又使念舊惡, 則除是抱石沈河. 孟子所言, 只是推而言之, 未必至如此. 然聖人於道, 防其始, 不得不如是之嚴. 如此而防, 猶有流者. 夷·惠之行不已, 其流必至於孟子所論. 夷是聖人極淸處, 惠是聖人極和處, 聖人則兼之而時出之. 淸和何止於偏? 其流則必有害. 墨子之道, 雖有尙同兼愛之說, 然觀其書, 亦不至於視鄰之子猶兄之子, 蓋其流必至於此. 至如言伊尹, 始在畎畝, 五就湯, 五就桀, 三聘翻然而從, 豈不是時? 然後來見其以天下自任, 故以爲聖人之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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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2 聲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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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3 由經窮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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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4 「不勉而中, 不思而得」, 與勉而中, 思而得, 何止有差等, 直是相去懸絶. 「不勉而中」卽常中, 「不思而得」卽常得, 所謂從容中道者, 指他人所見而言之. 若不勉不思者, 自在道上行, 又何必言中? 不中, 不勉, 不思, 亦有大小深淺. 至於曲藝, 亦有不勉不思者. 所謂日月至焉, 與久而不息者, 所見規模雖畧相似, 其意味氣象逈別, 須潛心黙識, 玩索久之, 庶幾自得. 學者不學聖人則已, 欲學之, 須熟玩味一無味字. 聖人之一無之字. 氣象, 不可只於名上理會. 如此, 只是講論文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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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5 「贊天地之化育」, 自人而言之, 從盡其性至盡物之性, 然後可以贊天地之化育, 可以與天地參矣. 言人盡性所造如此. 若只是至誠, 更不須論. 所謂「人者天地之心」, 及「天聰明自我民聰明」, 止謂只是一理, 而天人所爲, 各自有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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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6 浩然之氣, 所養各有漸, 所以至於充塞天地, 必積而後至. 行不慊於心, 止是防患之術, 須是集義乃能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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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7 「不可一朝居」者, 孟子之時, 大倫亂, 若君聽於臣, 父聽於子, 動則弑君弑父, 須著變, 是不可一朝居也. 然魯有三桓, 無以異齊, 何以魯一變至於道? 魯只是不修周公之法, 齊旣壞太公之法, 後來立法, 已是苟且, 及其末世, 幷其法又壞, 亂甚於魯, 故其弑亦先於魯. 孔子之仕於魯, 所一作欲. 以爲之兆, 得可爲處便爲. 如陳恒弑其君, 孔子請討, 一事正則百事自己不得, 傳言以魯之衆加齊之半, 此非孔子請討之計. 一作意. 如此, 則孔子只待去角力, 借使言行, 亦上有天子, 下有方伯, 須謀而後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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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8 禮, 「我戰則克, 祭則受福」, 蓋得其道, 此語至常淺, 孔子固能如此, 但觀其氣象, 不似聖人之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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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9 嘗觀自三代而後, 本朝有超越古今者五事: 如百年無內亂; 四聖百年; 受命之日, 市不易肆; 百年未嘗誅殺大臣; 至誠以待夷狄. 此皆大抵以忠厚廉恥爲之綱紀, 故能如此, 蓋睿主開基, 規模自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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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0 大綱不正, 萬目卽紊. 唐之治道, 付之尙書省, 近似六官, 但法不具也. 後世無如宇文周, 其官名法度, 小有可觀. 隋文之法, 雖小有善處, 然皆出於臆斷, 惟能如此[是], 故維持得數十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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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1 「隕石於宋」, 自空凝結而隕; 「六鷁退飛」. 倒逆飛也. 倒逆飛, 必有氣軀之也. 如此等, 皆是異事也, 故書之. 大抵春秋所書災異, 皆天人響應, 有致之之道. 如石隕於宋而言「隕石」, 夷伯之廟震, 而言「震夷伯之廟」, 此天應之也. 但人以淺狹之見, 以爲無應, 其實皆應之. 然漢儒言災異, 皆牽合不足信, 儒者見此, 因盡廢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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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2 麟乃和氣所致, 然春秋之時有者, 何以爲應天之氣? 豈可如此間別? 聖人之生, 亦天地交感, 五行之秀, 乃生聖人. 當戰國之際, 生孔子何足怪, 况生麟? 聖人爲其出非其時, 故有感, 如聖人生不得時.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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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3 孔子感麟而作春秋, 或謂不然, 如何? 曰:春秋不害感麟而作, 然麟不出, 春秋豈不作? 孔子之意, 蓋亦有素, 因此一事乃作, 故其書之成, 復以此終. 大抵須有發端處, 如畫八卦, 因見河圖·洛書. 果無河圖·洛書, 八卦亦須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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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4 “一陰一陽之謂道. 此理固深, 說則無可說. 所以陰陽者道, 旣曰氣則便是二. 言開闔已是感, 旣二則便有感, 所以開闔者道, 開闔便是陰陽. 老氏言虛而生氣, 非也. 陰陽開闔, 本無先後, 不可道 今日有陰, 明日有陽. 如人有形影, 蓋形影一時, 不可言今日有形, 明日有影, 有便齊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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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5 「寂然不動, 感而遂通」, 此已言人分上事, 若論道, 則萬理皆具, 更不說感與未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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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6 中和, 若只於人分上言之, 則喜怒哀樂未發旣發之謂也. 若致中和, 則是達天理, 便見得天尊地卑·萬物化育之道, 只是致知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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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7 「素隱行怪」, 是過者也; 「半塗而廢」, 是不及也; 「不見知不悔」, 是中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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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8 中者, 只是不偏. 偏則不是中. 庸只是常. 猶言中者, 是大中也. 庸者是定理也. 定理者, 天下之不易之理也. 是經也. 孟子只言反經, 中在其閒.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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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9 中庸之書, 是孔門傳授, 成於子思. 孟子其書, 雖是雜記, 更不分精粗, 一袞說了. 今之語道, 多說高便遺却卑, 說本便遺却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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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0 「小人之中庸, 小人而無忌憚也」, 小人更有甚中庸? 脫一反字. 小人不主於義理, 則無忌憚, 無忌憚所以反中庸也. 亦有其心畏謹而不中, 亦是反中庸. 語惡有淺深則可, 謂之中庸則不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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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1 「知天命」, 是達天理也. 「必受命」, 是得其應也. 命者是天之所賦與, 如命令之命. 天之報應, 皆如影響, 得其報者是常理也; 不得其報者, 非常理也. 然而細推之, 則須有報應, 但人以挾淺之見求之, 便謂差互. 天命不可易也, 然有可易者, 惟有德者能之. 如修養之引[永]年, 世祚之祈天永命, 常人之至於聖賢, 皆此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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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2 夢說之事, 是傅說之感高宗, 高宗感傅說. 高宗只思得聖賢之人, 須是聖賢之人, 方始應其感. 若傅說非聖賢, 自不相感. 如今人卜筮, 蓍在手, 事在未來, 吉凶在書策, 其卒三者必合矣. 使書策之言不合於理, 則自不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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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3 隕石無種, 種於氣. 麟亦無種, 亦氣化. 厥初生民亦如是. 至如海濱露出沙灘, 便有百蟲禽獸草木無種而生, 此猶是人所見. 若海中島嶼稍大, 人不及者, 安知其無種之人不生於其間? 若已有人類, 則必無氣化之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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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4 匹夫至誠感天地, 固有此理. 如鄒衍之說太甚, 只是盛夏感而寒慄則有之, 理外之事則無, 如變夏爲冬降霜雪, 則無此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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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5 「配義與道」, 卽是體用. 道是體, 義是用, 配者合也. 氣儘是有形體, 故言合. 氣者是積義所生者, 却言配義, 如以金爲器, 旣成則目爲金器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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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6 天地之間皆有對, 有陰則有陽, 有善則有惡. 君子小人之氣常停, 不可都生君子, 但六分君子則治, 六分小人則亂, 七分君子則大治, 七分小人則大亂. 如是, 則一無此三字, 作雖字. 堯·舜之世不能無小人. 蓋堯·舜之世, 只是以禮樂法度驅而之善, 盡其道而已. 然言比屋可封者, 以其有敎, 雖欲爲惡, 不能成其惡. 雖堯·舜之世, 然於其家乖戾之氣亦生朱·均, 在朝則有四凶, 久而不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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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7 離了陰陽更無道, 所以陰陽者是道也. 陰陽, 氣也. 氣是形而下者, 道是形而上者. 形而上者則是密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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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8 絪縕, 陰陽之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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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9 志, 氣之帥. 若論浩然之氣, 則何者爲志? 志爲之主, 乃能生浩然之氣. 志至焉, 氣次焉, 自有先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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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0 醫者不詣理, 則處方論藥不盡其性, 只知逐物所治, 不知和合之後, 其性又如何? 假如訶子黃·白礬白, 合之而成黑, 黑見則黃白皆亡. 又如一二合而爲三, 三見則一二亡, 離而爲一二則三亡. 旣成三, 又求一與二; 旣成黑, 又求黃與白, 則是不知物性. 一作理. 古之人窮盡物理, 則食其味, 嗅其臭, 辨其色, 知其某物合某則成何性. 天有五氣, 故凡生物, 莫不具有五性, 居其一而有其四. 至如草木也, 其黃者得土之性多, 其白者得金之性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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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1 宗子法廢, 後世譜牒, 尙有遺風. 譜牒又廢, 人家不知來處, 無百年之家, 骨肉無統, 雖至親, 恩亦薄.&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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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2 古人爲學易, 自八歲入小學, 十五入大學, 舞勺舞象, 有絃歌以養其耳, 舞干羽以養其氣血, 有禮義以養其心, 又且急則佩韋, 緩則佩弦[絃], 出入閭巷, 耳目視聽及政事之施, 如是, 則非僻之心無自而入. 今之學者, 只有義理以養其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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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3 河北只見鯀隄, 無禹隄. 鯀堙洪水, 故無功, 禹則導之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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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4 五祀恐非先王之典, 皆後世巫祝之一作誣祀, 無之字, 誣又作滛. 言, 報則遺其重者, 井人所重, 行宁廊也, 其功幾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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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5 雖庶人, 必祭及高祖. 比至天子諸侯, 止有疏數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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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6 凡物之散, 其氣遂盡, 無復歸本原之理. 天地間如洪爐, 雖生物銷鑠亦盡. 況旣散之氣, 豈有復在? 天地造化又焉用此旣散之氣? 其造化者, 自是生氣. 至如海水潮, 日出則水涸, 是潮退也,  其涸者已無也. 月出則潮水生也, 非却是將已涸之水爲潮. 此是氣之終始. 開闔便是易, 「一闔一闢謂之變」.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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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7 傳錄言語, 得其言, 未得其心, 必有害. 雖孔門亦有是患. 如言昭公之知禮, 巫馬期告, 時孔子正可一作合. 不答其問, 必更有語言, 具巫馬期欲反命之意, 孔子方言「苟有過, 人必知之」. 蓋孔子答, 巫馬期亦知之, 陳司敗亦知之矣. 又如言伯夷·柳下惠皆古聖人也, 若不言淸和, 便以夷·惠爲聖人, 豈不有害? 又如孟子言「放勳曰」, 只當言「堯曰」, 傳者乘放勳爲堯號, 乃稱「放勳曰」. 又如言「聞斯行之」, 若不因公西赤有問, 及仲由爲比, 便信此一句, 豈不有害? 又如孟子·齊王「欲養弟子以萬鍾」, 此事欲國人矜式, 孟子何不可處? 但時子以利誘孟子, 孟子故曰「如使予欲富, 辭十萬而受萬, 是爲欲富乎?」 若觀其文, 只是孟子不肯爲國人矜式, 須知不可以利誘之意. 舜不告而娶, 須識得舜意. 若使舜便不告而娶, 固不可以其父頑, 過時不爲娶, 堯去治之, 堯命瞽使舜娶, 舜雖不告, 堯固告之矣. 堯之告之也, 以君治之而已. 今之官府, 治人之私亦多, 然而象欲以殺舜爲事, 堯奚爲不治? 蓋象之殺舜, 無可見之迹, 發人隱慝而治之, 非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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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8 學春秋亦善, 一句是一事, 是非便見於此, 此亦窮理之要. 然他經豈不可以窮? 但他經論其義, 春秋因其行事, 是非較著, 故窮理爲要. 嘗語學者, 且先讀論語·孟子, 更讀一經, 然後看春秋. 先識得箇義理, 方可看春秋. 春秋以何爲準? 無如中庸. 欲知中庸, 無如權, 須是時而爲中. 若以手足胼胝, 閉戶不出, 二者之間取中, 便不是中. 若當手足胼胝, 則於此爲中; 當閉戶不出, 則於此爲中. 權之爲言, 秤錘之義也. 何物爲權? 義也. 然也只是說得到義, 義以上更難說, 在人自看如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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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9 格物亦須積累涵養. 如始學詩者, 其始未必善, 到悠久須差精. 人則只是舊人, 其見則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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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0 知至則當至之, 知終則當遂一無遂字. 終之, 須以知爲本. 知之深, 則行之必至, 無有知之而不能行者. 知而不能行, 只是知得淺. 飢而不食烏喙, 人不蹈水火, 只是知. 人爲不善, 只爲不知. 知至而至之, 知幾之事, 故可與幾. 知終而終之, 故可與存義. 知至是致知, 博學·明辨·審問·愼思·皆致知, 知至之事, 篤行便是終之. 如始條理, 終條理, 因其始條理, 故能終條理, 猶知至卽能終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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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1 春秋, 傳爲案, 經爲斷.&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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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2 古之學者, 先由經以識義理. 蓋始學時, 盡是傳授. 後之學者, 却先須識義理, 方始看得經.如易, 繫辭所以解易, 今人須看了易, 方始看得繫辭. 一本云:「古之人得其師傳, 故因經以明道. 後世失其師傳, 故非明道, 不能以知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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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3 「至大至剛以直」, 不言至直, 此是文勢. 如「治世之音安以樂」, 「怨以怒」, 「粗以厲」, 「噍以殺」, 皆此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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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4 解義理, 若一向靠書冊, 何由得居之安, 資之深? 不惟自失, 兼亦誤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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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5 治道亦有從本而言, 亦有從事而言. 從本而言, 惟從格君心之非·正心以正朝廷, 正朝廷以正百官. 若從事而言, 不救則已, 若須救之, 必須變. 大變則大益, 小變則小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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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6 學者好語高, 正如貧人說金, 說黃色, 說堅軟, 道他不是又不可, 只是好笑. 不曾見富人說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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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7 仲尼於論語中未嘗說神字, 只於易中, 不得已言數處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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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8 有主則虛, 無主則實, 必有所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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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9 以物待物, 不可以已待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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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0 古所謂支子不祭者, 惟使宗子立廟, 主之而已. 支子雖不得祭, 至於齊戒, 致其誠意, 則與主祭者不異. 可與, 則以身執事; 不可與, 則以物助, 但不別立廟爲位行事而已. 後世如欲立宗子, 當從此義. 雖不祭, 情亦可安. 若不立宗子, 徒欲廢祭, 適是長惰慢之志, 不若使之祭, 猶愈於已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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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1 眞元之氣, 氣之所由生, 不與外氣相雜, 但以外氣涵養而已. 若魚在水, 魚之性命非是水爲之, 但必以水涵養, 魚乃得生爾. 人居天地氣中, 與魚在水無異. 至於飮食之養, 皆是外氣涵養之道. 出入之息者, 闔闢之機而已. 所出之息, 非所入之氣. 但眞元自能生氣. 所入之氣, 止當闔時, 隨之而入, 非假此氣以助眞元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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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2 古者八歲入小學, 十五入大學, 擇其才可敎者聚之, 不肖者復之田畝. 蓋士農不易業, 旣入學則不治農, 然後士農判. 在學之養, 若士大夫之子則不慮無養, 雖庶人之子, 旣入學則亦必有養. 古之士者, 自十五入學, 至四十方仕, 中間自有二十五年學, 又無利可趨, 則所至可知, 須去趨善, 便自此成德. 後之人, 自童稚間, 已有汲汲趨利之意, 何由得向善? 故古人必使四十而仕, 然後志定. 只營衣食却無害, 惟利祿之誘最害人. 人有養便方定志於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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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3 做官奪人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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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4 星辰. 若以日月之次爲辰, 則辰上恐不容二十八舍. 若謂五星, 則不可稱辰. 或恐只是言北辰. 皆星也, 何貴乎北辰? 北辰自是不動. 只不動, 便是爲氣之主, 故爲星之最尊者. 主[尊], 一作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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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5 先主之樂, 必須律以考其聲. 今律旣不可求, 人耳又不可全信, 正惟此爲難. 求中聲, 須得律. 律不得, 則中聲無由見. 律者自然之數. 至如今度量權衡, 亦非正也. 今之法且以爲準則可, 非如古法也. 此等物, 雖出於自然, 一有[之數]字. 亦須人爲之. 但古人爲之, 得其自然, 至於一作如. 規矩, 則極盡天下之方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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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6 律厤之法, 今亦麤存, 但人用之小耳. 律之遺, 則如三命是也. 其法只用五行支幹納音之類. 厤之遺, 則是星算人生數, 一作處. 然皆有此理, 苟無此理, 却推不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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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7 素問之書, 必出於戰國之末, 觀其氣象知之, 天之氣運只如此, 但繫看者如何. 設如定四方, 分五行, 各配與一方, 是一般絡角而看之, 又一般分而爲二十四, 又一般規模大則大, 規模小則小, 然善言亦多. 如言「善言天者必有驗於人, 善言古者必有驗於今, 善觀人者必有見於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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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8 近取諸身, 百理皆具. 屈伸往來之義, 只於鼻息之間見之. 屈伸往來只是理, 不必將旣屈之氣, 復爲方伸之氣. 生生之理, 自然不息. 如復言七日來復, 其間元不斷續, 陽已復生, 物極必返[反], 其理須如此. 有生便有死, 有始便有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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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9 「守身爲大」, 其事固有大者, 正惟養疾亦是守身之一, 齊戰疾, 聖人之所愼.&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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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0 自天子至於庶人, 五服未嘗有異, 皆至高祖. 服旣如是, 祭祀亦須如是. 其疏數之節, 未有可考, 但其理必如此. 七廟五廟, 亦只是祭及高祖. 大夫士雖或三廟二廟一廟, 或祭寢廟, 則雖異亦不害祭及高祖, 若止祭禰, 只爲知母而不知父, 禽獸道也. 祭禰而不及一有高字. 祖, 非人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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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1 天子曰禘, 諸侯曰祫, 其理皆是合祭之義. 禘從帝, 禘其祖之所自出之帝, 以所出之帝爲東向之尊, 其餘合食於其前, 是爲禘也. 諸侯無所出之帝, 只是於太祖廟, 一有以字. 羣廟之主合食, 是爲祫. 魯所以有禘者, 只爲得用天子禮樂, 故於春秋之中, 不見言祫, 只言禘, 言大事者卽是祫. 言「大事於太廟, 躋僖公」, 卽是合食閔·僖二公之義. 若時祭一有卽字. 當言有事. 吉禘於莊公, 只是禘祭, 言吉者以其行之太早也. 四時之祭, 有禘之名, 只是禮文交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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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2 郊祀配天, 宗廟配上帝, 天與上帝一也. 在郊言天, 以其冬至生物之始, 故祭於圜丘, 而配以祖, 陶匏稿鞂, 埽地而祭. 宗祀言上帝, 以季秋成物之時, 故祭於明堂, 而配以父, 其禮必以宗廟之禮享之. 此義甚彰灼. 但孝經之文, 有可疑處. 周公祭祀, 當推成王爲主人, 則當推武王以配上帝, 不當言文王配. 若文王配, 則周公自當祭祀矣. 周公必不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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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3 仁義禮智信, 於性上要言此五事, 須要分別出. 若仁則固一, 一所以爲仁. 惻隱則屬愛, 乃情也. 非性也. 恕者入仁之門, 而怒非仁也. 因其惻隱之心, 知其有仁. 惟四者有端而信無端. 只有不信, 更無一作便有. 信. 如東西南北已有定體, 更不可言信. 若以東爲西, 以南爲北, 則是有不信. 如東卽東, 西卽西, 則無一有不字. 信.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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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4 說書必非古意, 轉使人薄. 學者須是潛心積慮, 優游涵養, 使之自得. 今一日說盡, 只是敎得薄. 至如漢時說下帷講誦, 猶未必說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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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5 聖狂, 聖不必是睿聖, 狂不必是狂狷. 只是智通者便言聖, 如聖義忠和, 豈必是聖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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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6 尸如配位時, 男男尸, 女女尸. 祭事主嚴, 雖同時共室, 亦無嫌, 與喪祭執事不嫌同義. 執事且爾, 况今日事之, 便如國之先君與夫人, 如合祭之時, 考妣當各異位. 蓋人情亦無舅婦同坐之禮, 如特祭其廟之時, 則不害夫婦並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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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7 學者先務, 固在心志. 有謂欲屛去聞見知思, 則是「絶聖棄智」. 有欲屛去思慮, 患其紛亂, 則是須坐禪入定. 如明鑑在此, 萬物畢照, 是鑑之常, 難爲使之不照. 人心不能不交感萬物, 亦難爲使之不思慮. 若欲免此&amp;lt;sub&amp;gt;一本無此四字&amp;lt;/sub&amp;gt;, 唯是心&amp;lt;sub&amp;gt;一作在人&amp;lt;/sub&amp;gt;有主. 如何爲主? 敬而已矣. 有主則虛, 虛謂邪不能入. 無主則實, 實謂物來奪之. 今夫甁甖, 有水實內, 則雖江海之浸, 無所能入, 安得不虛? 無水於內, 則停注之水, 不可勝注, 安得不實? 大凡人心, 不可二用, 用於一事, 則他事更不能入者, 事爲之主也. 事爲之主, 尙無思慮紛擾之患, 若主於敬, 又焉有此患乎? 所謂敬者, 主一之謂敬; 所謂一者, 無適之謂一. 且欲涵泳主一之義, 一則無二三矣&amp;lt;sub&amp;gt;一作&amp;quot;不一則二三矣&amp;quot;&amp;lt;/sub&amp;gt;. 言敬, 無如聖人之言&amp;lt;sub&amp;gt;一無「聖人之言」四字&amp;lt;/sub&amp;gt;. 易所謂「敬以直內, 義以方外」, 須是直內, 乃是主一之義. 至於不敢欺、不敢慢、尙不愧於屋漏, 皆是敬之事也. 但存此涵養, 久之自然天理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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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8 閑邪存誠, 閑邪則誠自存. 如人有室, 垣墻不修, 不能防寇, 寇從東來, 逐之則復有自西入; 逐得一人, 一人復至. 不如修其垣牆, 則寇自不至, 故欲閑邪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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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9 學禪者常謂天下之忙者, 無如市井之人. 答以市井之人雖日營利, 然猶有休息之時. 至忙者無如禪客. 何以言之? 禪者之行住坐臥, 無不在道. 存無不在道之心, 此便是常忙.&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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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0 論語有二處「堯·舜其猶病諸?」「博施濟衆」, 豈非聖人之所欲? 然五十乃衣帛, 七十乃食肉, 聖人之心, 非不欲少者亦衣帛食肉, 然所養有所不贍, 此病其施之不博也. 聖人所治, 不過九州四海, 然九州四海之外, 聖人亦非不欲兼濟, 然所治有所不及, 此病不能濟衆也. 推此以求, 「修己以安百姓」, 則爲病可知. 苟以爲吾治已足, 則便不是聖人. 修已以安百姓, 須有所施爲, 乃能安人. 此則自我所生, 學至堯·舜, 則自有堯舜之事. 言孝者必言曾子, 不可謂曾子之孝己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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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1 「集義所生, 非義襲而取之也.」 「集義」是積義, 「所生」如集大成. 若累土爲山, 須是積土乃成山, 非是山已成形, 乃名爲義. 一作山, 一作土. 浩然之氣難識, 須要認得. 當行不慊於心之時, 自然有此氣象. 然亦未盡, 須是見「至大」·「至剛」·「以直」之三德, 方始見浩然之氣. 若要見時, 且看取地道. 坤六二, 「直方大, 不習無不利.」方便是剛, 大便是大, 直便是直. 於坤不言剛而言方者, 言剛則害於地道, 故下一作不. 復云:「至柔而動也剛.」以其先言柔而後云剛, 無害. 大, 只是對小而言是大也. 剛, 只是對柔而言是剛也. 直, 只是對曲而言是直也. 如此, 自然不習無不利. 坤之六二, 只爲已是地道, 又是二, 又是六, 地道之精純者. 至如六五便不同. 欲得學, 且只看取地道. 坤雖是學者之事, 然亦有聖人之道. 乾九二是聖人之事, 坤六二是學者之事. 聖賢之道, 其發無二, 但至一作只. 有深淺大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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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2 嚴威儼恪, 非敬之道, 但致敬須自此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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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3 「止於至善」, 「不明乎善」, 此言善者, 義理之精微, 無可得名, 且以至善目之. 「繼之者善」, 此言善, 却言得輕, 但謂繼斯道者莫非善也, 不可謂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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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4 「舜孶孶爲善」, 若未接物, 如何爲善? 只是主於敬, 便是爲善也. 以此觀之, 聖人之道, 不是但嘿然無言. 一作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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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5 顔子擇中庸, 得善拳拳, 中庸如何擇? 如博學之, 又審問之, 又明辨之, 所以能擇中庸也. 雖然, 學問明辨, 亦何所據, 乃識中庸? 此則成乎致知. 致知者, 此則在學者自加功也. 大凡於道, 擇之則在乎智, 守之則在乎仁, 斷之則在乎勇. 人之於道, 只是患在不能守, 不能斷.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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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6 「必有事焉」, 謂必有所事, 是敬也. 勿正, 正之爲言輕, 勿忘是敬也. 正之之甚, 遂至於助長.&lt;br /&gt;
15-187 編闢整續終自正. 和叔未知終自得否?&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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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8 墨子之書, 未至大有兼愛之意, 及孟子之時, 其流浸遠, 乃至若是之差. 楊子爲我亦是義, 墨子兼愛則是仁, 惟差之毫釐, 繆以千里, 直至無父無君, 如此之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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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9 世人之學, 博聞强識者豈少? 其終無有不入禪學者. 就其間特立不惑, 無如子厚·堯夫, 然其說之流, 恐未免此敝.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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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0 楊子似出於子張, 墨子似出於子夏, 其中更有過不及, 豈是師·商不學於聖人之門? 一本張作夏, 夏作張.&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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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1 約. 敬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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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2 與叔·季明以知思聞見爲患, 某甚喜此論, 邂逅却正語及至要處, 世之學者, 大敝正在此, 若得他折難堅叩, 方能終其說, 直須要明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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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3 康仲一作拯. 問:「人之學非願有差, 只爲不知之故, 遂流於不同, 不知如何持守?」先生言:「且未說到持守. 持守甚事? 須先在致知. 致知, 盡知也. 窮理格物, 便是致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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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4 「禮, 孰爲大? 時爲大」, 亦須隨時. 當隨則隨, 當治則治. 當其時作其事, 便是能隨時. 「隨時之義大矣哉!」 尋常人言隨時, 爲且和同, 只是流狥耳, 不可謂和, 和則已是和於義. 故學者患在不能識時, 時出之, 亦須有溥博淵泉, 方能出之. 今之人自是與古之人別, 其風氣使之, 至如壽考形貌皆異. 古人皆不減百餘歲, 今豈有此人? 觀古人形象被冠冕之類, 今人豈有此等人? 故籩豆簠簋, 自是不可施於今人, 自時不相稱, 時不同也. 時上盡窮得理. 孟子言:「五百年必有王者興, 其間必有名世者, 以其時考之則可矣.」 他嘿識得此體用, 大約是如此, 豈可催促得他? 堯之於民, 匡直輔翼, 聖賢於此間, 見些功用. 擧此數端可以常久者, 示人. 殷因於夏, 周因於殷, 損益可知. 嘿觀得者, 須知三王之禮與物不必同. 自畫卦垂衣裳, 至周文方備, 只爲時也. 若不是隨時, 則一聖人出, 百事皆做了, 後來者沒事. 又非聖人智慮所不及, 只是時不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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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5 只歸之一作箇. 自然, 則無可觀, 更無可玩索. 一作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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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6 「雲從龍, 風從虎」, 龍陰物也, 出來有濕氣烝然自出, 如濕物在日中, 氣亦自出. 雖木石之微, 感陰氣尙亦有氣, 則龍之興雲不足怪. 虎行處則風自生. 龍只是獸, 茅山華陽洞曾跳出, 其狀殊可愛, 亦有時乾處能行, 其行步如虎. 茅山者則不嚙人, 北五臺者則傷人. 又有曾於鐵狗廟下穿得一龍卵, 後寄於金山寺, 龍能壅水上寺門, 取卵不得. 龍所以知者, 許大物亦自靈也. 龍以卵生者, 亦非神. 更一等龍, 必須胎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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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7 極, 無適而不爲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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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十六: 己巳冬所聞 ; 伊川先生語==&lt;br /&gt;
16-01 問:「孔子稱伯夷·叔齊曰:『不念舊惡, 怨是用希.』 何也?」 曰:「以夷·齊之隘, 若念舊惡, 將不能處世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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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 問:「子貢曰:『博施於民而能濟衆, 可謂仁乎?』 子曰:『何事於仁? 必也聖乎!』 仁聖何以相別?」 曰:「此子貢未識仁, 故測度而設問也. 惟聖人爲能盡仁, 然仁在事, 不可以爲聖.」 又問:「『堯·舜其猶病諸』, 果乎?」 曰:「誠然也. 聖人惟恐所及不遠不廣. 四海之治也, 孰若兼四海之外亦治乎? 身嘗以爲病也. 博施濟衆事大, 故仁不足以名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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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 趙景平問:「『子罕言利與命與仁』, 所謂利者何利?」 曰:「不獨財利之利, 凡有利心, 便不可. 如作一事, 須尋自家穩便處, 皆利心也. 聖人以義爲利, 義安處便爲利. 如釋氏之學, 皆本於利, 故便不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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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 趙景平問:「『未見蹈仁而死者』, 何謂蹈仁而死?」 曰:「赴水火而死者有矣, 殺身成仁者, 未之有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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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十七: 伊川先生語==&lt;br /&gt;
17-01 三王之法, 各是一王之法, 故三代損益文質, 隨時之宜. 若孔子所立之法, 乃通萬世不易之法. 孔子於他處亦不見說, 獨答顔回云:「行夏之時, 乘殷之輅, 服周之冕, 樂則韶舞.」 此是於四代中擧這一箇法式, 其詳細雖不可見, 而孔子但示其大法, 使後人就上修之, 二千年來, 亦無一人識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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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 義之精者, 須是自求得之, 如此則善求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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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 善讀中庸者, 只得此一卷書, 終身用不盡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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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 暌之上九, 離也. 離之爲德, 在諸卦莫不以爲明, 獨於暌便變爲惡. 以陽在上則爲亢, 以剛在上則爲很[狠], 以明在上變而爲察, 以很[狠]以察, 所以爲暌之極也. 故曰:「見豕負塗, 載鬼一車.」 皆自任已察之所致. 然往而遇雨則吉, 遇雨者, 暌解也. 暌解有二義: 一是物極則必反, 故暌極則必通, 若暌極不通, 却終於暌而已; 二是所以能解暌者, 却是用明之功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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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 大抵卦爻始立, 義旣具, 卽聖人別起義以錯綜之. 如春秋已前, 旣以立例, 到近後來, 書得全別, 一般事便書得別有意思, 若依前例觀之, 殊失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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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 先生嘗說:「某於易傳, 今却已自成書, 但逐旋修改, 期以七十, 其書可出. 韓退之稱『聽明不及於前時, 道德日負於初心』, 然某於易傳, 後來所改者無幾, 不知如何? 故且更期之以十年之功, 看如何. 春秋之書, 待劉絢文字到, 却用功亦不多也. 今人解詩, 全無意思, 此却待出些文字. 中庸書却已成. 今農夫祁寒暑雨, 深耕易耨, 播種五穀, 吾得而食之. 今百工技藝作爲器用, 吾得而用之. 甲胄之士披堅執銳以守土宇, 吾得而安之. 却如此閑過了日月, 卽是天地間一蠹也. 功澤又不及民, 別事又做不得, 惟有補緝聖人遺書, 庶幾有補爾.」 陳氏方見尹子於姑蘇, 問中庸解. 尹子云:「先生自以爲不滿意, 焚之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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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 「致知在格物」, 格物之理, 不若察之於身, 其得尤切.&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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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 酒者, 古人養老祭祀之所用, 今官有榷酤, 民有買撲, 無故輒令人聚飮, 亦大爲民食之蠹也. 損民食, 惰民業, 招刑聚寇, 皆出於此. 如損節得酒課, 民食亦爲小充. 分明民食, 却釀爲水後, 令人飮之, 又不當飢飽. 若未能絶得買撲, 若且只諸縣都鄙爲之, 亦利不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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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 人要明理, 若止一物上明之, 亦未濟事, 須是集衆理, 然後脫然自有悟處. 然於物上理會也得, 不理會也得. 且須於學上格物, 不可不詣理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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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 常見伯淳所在臨政, 便上下響應, 到了人衆後便成風, 成風則有所鼓動. 天地間, 只是一箇風以動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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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 大凡儒者, 未敢望深造於道, 且只得所存正, 分別善惡, 識廉恥. 如此等人多, 亦須漸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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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 或問:「古之道如是之明, 後世之道如是不明, 其故何也?」 曰:「此無他, 知道者多卽道明, 知者少卽道不明也. 知者多少, 亦由乎敎也. 以魯國言之, 止及今之一大州, 然一時間所出大賢十餘人, 豈不是有敎以致然也? 蓋是聖人旣出, 故有許多賢者. 以後世天下之大, 經二千年間, 求如一顔·閔者, 不可得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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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3 大抵儒者潛心正道, 不容有差, 其始甚微, 其終則不可救. 如「師也過, 商也不及.」於聖人中道, 師只是過於厚些, 商只是不及些, 然而厚則漸至於兼愛, 不及則便至於爲我, 其過不及同出於儒者, 其末遂至楊·墨. 至如楊·墨, 亦未至於無父無君, 孟子推之, 便至於此. 蓋其差必至於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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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4 孟子辨舜·跖之分, 只在義利之間. 言間者, 謂相去不甚遠, 所爭毫末爾. 義與利, 只是箇公與私也. 纔出義, 便以利言也. 只那計較, 便是爲有利害. 若無利害, 何用計較? 利害者, 天下之常情也. 人皆知趨利而避害, 聖人則更不論利害, 惟看義當爲與不當爲, 便是命在其中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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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5 傳經爲難. 如聖人之後纔百年, 傳之已差. 聖人之學, 若非子思·孟子, 則幾乎息矣. 道何嘗息? 只是人不由之. 道非亡也, 幽·厲不由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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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6 人或勸先生以力禮近貴. 先生曰:「何不見責以盡禮, 而責之以加禮? 禮盡則已, 豈有加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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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7 聖人之語, 因人而變化; 語雖有淺近處, 卽却無包含不盡處. 如樊遲於聖門, 最是學之淺者, 及其問仁, 曰「愛人」, 問知, 曰「知人」, 且看此語有甚包含不盡處? 他人之語, 語近則遺遠, 語遠則不知近, 惟聖人之言, 則遠近皆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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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8 今之爲學者, 如登山麓, 方其迤邐, 莫不濶步, 及到峻處, 便逡巡. 一本云:「或以峻而遂止, 或以難而稍緩. 苟能遇難而益堅, 聞過則改, 何遠弗至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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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9 先代帝王陵寢下, 多有閒田. 推其後, 每處只消與田十頃, 與一閒官世守之. 至如唐狄仁傑·顔杲卿之後, 朝廷與官一人, 死則却絶, 不若亦如此處之, 亦與田五七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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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0 後世骨肉之間, 多至仇怨忿爭, 其實爲爭財. 使之均布, 立之宗法, 官爲法則無所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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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1 後世人理全廢, 小失則入於夷狄, 大失則入於禽獸. 人理, 一作禮.&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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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2 大凡禮, 必須有義[意]. 禮之所尊, 尊其義也. 失其義, 陳其數, 祝史之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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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3 「益長裕而不設」, 謂固有此理而就上充長之, 「設」是撰造也, 撰造則爲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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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4 人或以禮官爲閒官. 某謂: 禮官之責最大, 朝廷一有違禮, 皆禮官任其責, 豈得爲閒官?&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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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5 陳平雖不知道, 亦知學. 如對文帝以宰相之職, 非知學, 安能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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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6 曹參去齊, 以獄市爲託. 後之爲政者, 留意於獄者則有之矣. 未聞有治市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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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7 學莫大於致知, 養心莫大於禮義. 古人所養處多, 若聲音以養其耳, 舞蹈以養其血脈. 今人都無, 只是箇義理之養, 人又不知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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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8 或謂: 人莫不知和柔寬緩, 然臨事則反至於暴厲. 曰:「只是志不勝氣, 氣反動其心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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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9 學者所貴聞道, 執經而問, 但廣聞見而已. 然求學者, 不必在同人中; 非同人, 又却無學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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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0 孟子言「聖而不可知之謂神」, 非是聖上別有一等神人, 神卽聖而不可知. 又曰:「謂聖之至妙, 人所未能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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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1 儒行之篇, 此書全無義理, 如後世遊說之士所爲誇大之說. 觀孔子平日語言, 有如是者否?&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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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2 陳司敗問昭公知禮乎? 孔子對曰:「知禮.」 彼國人來問君知禮否, 不成說不知禮也? 如陳司敗數昭公失禮之事而問之, 則有所不答, 顧左右而言他. 及巫馬期來告, 正合不答, 然孔子答之者, 以陳司敗必俟其反命, 故須至[置]答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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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3 或問:「如何學可謂之有得?」 曰:「大凡學問, 聞之知之, 皆不爲得. 得者, 須黙識心通. 學者欲有所得, 須是篤, 誠意燭理. 上知, 則穎悟自別; 其次, 須以義理涵養而得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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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4 古有敎, 今無敎. 以其無敎, 直壞得人質如此不美. 今人比之古人, 如將一至惡物, 比一至美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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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5 造道深後, 雖聞常人語, 言淺近事, 莫非義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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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6 古者家有塾, 黨有庠, 故人未有不入學者. 三老坐於里門, 出入察其長幼揖讓之序. 如今所傳之詩, 人人諷誦, 莫非止於禮義之言. 今人雖白首, 未嘗知有詩, 至於里俗之言, 盡不可聞, 皆繫其習也. 以古所習, 安得不善? 以今所習, 安得不惡?&lt;br /&gt;
&lt;br /&gt;
17-37 唐太宗, 後人只知是英主, 元不曾有人識其惡, 至如殺兄取位. 若以功業言, 不過只做得箇功臣, 豈可奪元良之位? 至如肅宗卽位靈武, 分明是篡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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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8 革言木火相息, 息止息也. 旣有止息之理, 亦有生息之理. 暌卦不見四德, 蓋不容著四德. 繇言「小事吉」者, 止是方暌之時, 猶足以致小事之吉. 不成終暌而已? 須有濟暌之道. 一本, 暌卦以下, 別爲一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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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9 文中子言「古之學者聚道」, 不知道如何聚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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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0 凡爲政, 須立善法, 後人有所變易, 則無可奈何. 雖周公, 亦知立法而已, 後人變之, 則無可奈何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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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1 臨言「八月有凶」, 謂至八月是遯也. 當其剛浸長之時, 便戒以陰長之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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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2 「紀侯大去其國」, 大名責在紀也, 非齊之罪也. 齊侯·陳侯·鄭伯遇於垂, 方謀伐之, 紀侯遂去其國. 齊師未加而已去, 故非齊之罪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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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3 春秋之文, 莫不一一意在示人, 如土功之事, 無小大莫不書之, 其意止欲人君重民之力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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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4 書大雩, 雩及上帝, 以見魯不當爲, 與書郊者同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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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5 書公伐齊納糾, 糾不當立, 故不言子糾. 若書子糾, 則正了他當得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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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6 凡易卦, 有就卦才而得其義者, 亦有擧兩體便得其義者. 隨「剛來而下柔, 動而說隨」, 此是就卦才而得隨之義. 「澤中有雷隨」, 此是就象上得隨之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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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7 宗子之法不立, 則朝廷無世臣. 宗法須是一二巨公之家立法. 宗法立, 則人人各知來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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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8 宗子者, 謂宗主祭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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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9 禮, 長子不得爲人後, 若無兄弟, 又繼祖之宗絶, 亦當繼祖. 禮雖不言, 可以義起.&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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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0 凡大宗與小宗, 皆不在廟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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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1 收族之義, 止爲相與爲服, 祭祀相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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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2 所謂宗者, 以已之旁親兄弟來宗於已, 所以得宗之名, 非已宗於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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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3 凡小宗以五世爲法, 親盡則族散. 若高祖之子尙存, 欲祭其父, 則見爲宗子者. 雖是六世七世, 亦 一作必. 須計會今日之宗子, 然後祭其父. 宗子有君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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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4 祭祀須別男女之分, 生旣不可雜坐, 祭豈可雜坐?&lt;br /&gt;
&lt;br /&gt;
17-55 祭, 非主則無依, 非尸則無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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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6 今行冠禮, 若制古服而冠, 冠了又不常著, 却是僞也, 必須用時之服.&lt;br /&gt;
&lt;br /&gt;
17-57 喪須三年而祔, 若卒哭而祔, 則三年却都無事. 禮卒哭猶存朝夕哭, 若無主在寢, 一作祭於殯. 哭於何處?&lt;br /&gt;
&lt;br /&gt;
17-58 物有自得天理者, 如蜂蟻知衛其君, 豺獺知祭. 禮亦出於人情而已.&lt;br /&gt;
&lt;br /&gt;
17-59 祭先之禮, 不可得而推者, 無可奈何; 其可知者, 無遠近多少, 須[猶]當盡祭之. 祖又豈可不報? 又豈可厭多? 蓋根本在彼, 雖遠, 豈得無報?&lt;br /&gt;
&lt;br /&gt;
17-60 宗子雖七十, 無無主婦, 此謂承祭祀也. 然亦不當道七十, 只道雖老無無主婦便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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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1 禮云:「宗子如一作不. 爲殤. 宗子有君子道, 豈有殤之理?&lt;br /&gt;
&lt;br /&gt;
17-62 「喜怒哀樂未發謂之中」, 只是言一箇中一作本. 體. 旣是喜怒哀樂未發, 那裏有箇甚麽? 只可謂之中. 如乾體便是健, 及分在諸處, 不可皆名健, 然在其中矣. 天下事事物物皆有中. 「發而皆中節謂之和」, 非是謂之和便不中也, 言和則中在其中矣. 中便是含喜怒哀樂在其中矣.&lt;br /&gt;
&lt;br /&gt;
17-63 如眼前諸人, 要特立獨行, 煞不難得, 只是要一箇知見難. 人只被這箇知見不通透. 人謂要力行, 亦只是淺近語. 人旣能一作有. 知見, 豈有不能行? 一切事皆所當爲, 不必待著意做. 纔著意做, 便是有箇私心. 這一點意氣, 能得幾時了?&lt;br /&gt;
&lt;br /&gt;
17-64 今人欲致知, 須要格物. 物不必謂事物然後謂之物也, 自一身之中, 至萬物之理, 但理會得多, 相[幾]次自然豁然有覺處.&lt;br /&gt;
&lt;br /&gt;
17-65 楊子拔一毛不爲, 墨子又摩頂放踵爲之, 此皆是不得中. 至如子莫執中, 欲執此二者之中, 不知怎麽執得? 識得則事事物物上皆天然有箇中在那上, 不待人安排也. 安排著, 則不中矣.&lt;br /&gt;
&lt;br /&gt;
17-66 知之必好之, 好之必求之, 求之必得之. 古人此箇學是終身事, 果能顚沛造次必於是, 豈有不得道理?&lt;br /&gt;
&lt;br /&gt;
17-67 「立則見其參於前」, 所見者何事?&lt;br /&gt;
&lt;br /&gt;
17-68 顔淵問仁, 而孔子告之以禮, 仁與禮果異乎?&lt;br /&gt;
&lt;br /&gt;
17-69 說先於樂者, 樂由說而後得, 然非樂則亦未足以語君子.&lt;br /&gt;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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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十八: 劉元承手編 ; 伊川先生語==&lt;br /&gt;
18-01 問仁. 曰:「此在諸公自思之, 將聖賢所言仁處, 類聚觀之, 體認出來. 孟子曰:『惻隱之心, 仁也.』後人遂以愛爲仁. 惻隱固是愛也. 愛自是情, 仁自是性, 豈可專以愛爲仁? 孟子言惻隱爲仁, 蓋爲前已言『惻隱之心, 仁之端也』, 旣曰仁之端, 則不可便謂之仁. 退之言『博愛之謂仁』, 非也. 仁者固博愛, 然便以博愛爲仁, 則不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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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 又問:「仁與聖何以異?」曰:「人只見孔子言:『何事於仁? 必也聖乎!』便謂仁小而聖大. 殊不知此言是孔子見子貢問博施濟衆, 問得來事大, 故曰:『何止於仁? 必也聖乎!』蓋仁可以通上下言之, 聖則其極也. 聖人, 人倫之至. 倫, 理也. 旣通人理之極, 更不可以有加. 若今人或一事是仁, 亦可謂之仁, 至於盡人道, 亦謂之仁, 此通上下言之也. 如曰:『若聖與仁, 則吾豈敢?』此又却仁與聖俱大也. 大抵盡仁道者, 卽是聖人, 非聖人則不能盡得仁道.」問曰:「人有言:『盡人道謂之仁, 盡天道謂之聖.』此語何如?」曰:「此語固無病, 然措意未是. 安有知人道而不知天道者乎? 道一也, 豈人道自是人道, 天道自是天道? 中庸言:『盡己之性, 則能盡人之性;能盡人之性, 則能盡物之性; 能盡物之性, 則可以贊天地之化育.』此言可見矣. 楊子曰:『通天地人曰儒, 通天地而不通人曰伎.』此亦不知道之言. 豈有通天地而不通人者哉? 如止云通天之文與地之理, 雖不能此, 何害於儒? 天地人只一道也. 纔通其一, 則餘皆通. 如後人解易, 言乾天道也, 坤地道也, 便是亂說. 論其體, 則天尊地卑;如論其道, 豈有異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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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 問:「『孝弟爲仁之本』, 此是由孝弟可以至仁否?」 曰:「非也. 謂行仁自孝弟始. 蓋孝弟是仁之一事, 謂之行仁之本則可, 謂之是仁之本則不可. 蓋仁是性(一作本.)也. 孝弟是用也. 性中只有仁義禮智四者, 幾曾有孝弟來?趙本作幾曾有許多般數來? 仁主於愛, 愛莫大於愛親. 故曰:『孝弟也者, 其爲仁之本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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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 孔子未嘗許人以仁. 或曰:「稱管仲『如其仁』, 何也?」 曰:「此聖人闡幽明微之道. 只爲子路以子糾之死, 管仲不死爲未仁, 此甚小却管仲, 故孔子言其有仁之功. 此聖人言語抑揚處, 當自理會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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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 問「克伐怨慾不行, 可以爲仁.」 曰:「人無克伐怨慾四者, 便是仁也. 只爲原憲著一箇『不行』, 不免有此心, 但不行也, 故孔子謂『可以爲難』. 此孔子著意告原憲處, 欲他有所啓發. 他承當不得, 不能再發問也. 孔門如子貢者, 便能曉得聖人意, 且如曰:『女以予爲多學而識之歟?』 對曰:「然.』便復問曰:『非歟?』 孔子告之曰:『非也. 予一以貫之.』 原憲則不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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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 問:「仁與心何異?」 曰:「心是所主處, 仁是就事言.」 曰:「若是, 則仁是心之用否?」 曰:「固是. 若說仁者心之用, 則不可. 心譬如身, 四端如四支. 四支固是身所用, 只可謂身之四支. 如四端固具於心, 然亦未可便謂之心之用.」 或曰:「譬如五穀之種, 必待陽氣而生.」 曰:「非是. 陽氣發處, 却是情也. 心譬如穀種, 生之性便是仁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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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 問:「四端不及信,何也?」 曰:「性中只有四端, 却無信. 爲有不信, 故有信字. 且如今東者自東, 西者自西, 何用信字? 只爲有不信, 故有信字.」 又問:「莫在四端之間?」 曰:「不如此說. 若如此說時, 只說一箇義字亦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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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 問:「忠恕可貫道否?」 曰:「忠恕固可以貫道, 但子思恐人難曉, 故復於中庸降一等言之, 曰『忠恕違道不遠』. 忠恕只是體用, 須要理會得.」 又問:「恕字, 學者可用功否?」 曰:「恕字甚大, 然恕不可獨用, 須得忠以爲體. 不忠, 何以能恕? 看忠恕兩字, 自見相爲用處. 孔子曰:『君子之道四, 丘未能一焉.』恕字甚難. 孔子曰:『有一言可以終身行之者, 其恕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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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 問:「人有以『君子敬而無失與人』爲一句, 是否?」 曰:「不可. 敬是持己, 恭是接人. 與人恭而有禮, 言接人當如此也. 近世淺薄, 以相懽狎爲相與, 以無圭角爲相懽愛, 如此者安能久? 若要久, 須是恭敬. 君臣朋友, 皆當以敬爲主也. 比之上六曰:『比之无首凶.』 象曰:『比之无首, 无所終也.』 比之有首, 尙懼无終, 旣无首, 安得有終? 故曰『无所終也』. 比之道, 須當有首.」 或曰:「君子淡以成, 小人甘以壞.」 曰:「是也. 豈有甘而不壞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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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 問:「『出門如見大賓, 使民如承大祭.』 方其未出門·未使民時, 如何?」 曰:「此『儼若思』之時也. 當出門時, 其敬如此, 未出門時可知也. 且見乎外者, 出乎中者也. 使民出門者, 事也. 非因是事上方有此敬, 蓋素敬也. 如人接物以誠, 人皆曰誠人, 蓋是素來誠, 非因接物而始有此誠也. 儼然正其衣冠, 尊其瞻視, 其中自有箇敬處. 雖曰無狀, 敬自可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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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 問:「人有專務敬以直內, 不務方外, 何如?」 曰:「有諸中者, 必形諸外. 惟恐不直內, 內直則外必方.」&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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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 敬是閑邪之道. 閑邪存其誠. 雖是兩事, 然亦只是一事. 閑邪則誠自存矣. 天下有一箇善, 一箇惡. 去善卽是惡, 去惡卽是善. 譬如門, 不出便入, 豈出入外, 更別有一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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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 義還因事而見否? 曰:「非也. 性中自有.」 或曰:「無狀可見.」 曰:「說有便是見, 但人自不見, 昭昭然在天地之中也. 且如性, 何須待有物方指爲性? 性自在也. 賢所言見者事, 某所言見者理.」如口不見而彰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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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 人多說某不敎人習擧業, 某何嘗不敎人習擧業也? 人若不習擧業而望及第, 却是責天理而不修人事. 但擧業, 旣可以及第卽已, 若更去上面盡力求必得之道, 是惑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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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 人注擬差遣, 欲就主簿者. 問其故, 則曰責輕於尉. 某曰:「却是尉責輕. 尉只是捕盜, 不能使民不爲盜. 簿佐令以治一邑, 使民不爲盜, 簿之責也, 豈得爲輕?」 或問:「簿佐令者也, 簿所欲爲, 令或不從, 奈何?」 曰:「當以誠意動之. 今令與簿不和, 只是爭私意. 令是邑之長, 若能以事父兄之道事之, 過則歸己, 善則惟恐不歸於令, 積此誠意, 豈有不動得人?」 問:「授司理, 如何?」 曰:「甚善. 若能充其職, 可使一郡無寃民也.」 「幙官言事不合, 如之何?」 曰:「必不得已, 有去而已. 須權量事之大小, 事大於去, 則當去; 事小於去, 亦不須去也. 事大於爭, 則當爭, 事小於爭, 則不須爭也. 今人只被以官爲業, 如何去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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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 人有實無學而氣蓋人者, 其氣一作稟. 有剛柔也. 故强猛者當抑之, 畏縮者當充養之. 古人佩韋弦之戒, 正爲此耳. 然剛者易抑, 如子路, 初雖聖人亦被他陵, 後來旣知學, 便却移其剛來克己甚易. 畏縮者氣本柔ㅡ 須索勉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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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 藻鑑人物, 自是人才有通悟處, 學不得也. 張子厚善鑑裁, 其弟天褀學之, 便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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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 問:「學何以有至覺悟處?」 曰:「莫先致知. 能致知, 則思一日愈明一日, 久而後有覺也. 學而無覺, 則何益矣? 又奚學爲? 『思曰睿, 睿作聖.』纔思便睿, 以至作聖, 亦是一箇思. 故曰:『勉强學問, 則聞見博而智益明.』」 又問:「莫致知與力行兼否. 曰:「爲常人言纔知得非禮不可爲, 須用勉强, 至於知穿窬不可爲, 則不待勉强, 是知亦有深淺也. 古人言樂循理之謂君子. 若勉强, 只是知循理, 非是樂也. 纔到樂時, 便是循理爲樂, 不循理爲不樂, 何苦而不循理. 自不須勉强也. 若夫聖人不勉而中, 不思而得. 此又上一等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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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 問:「張旭學草書, 見擔夫與公主爭道, 及公孫大娘舞劍, 而後悟筆法, 莫是心常思念至此而感發否?」 曰:「然. 須是思方有感悟處. 若不思, 怎生得如此? 然可惜張旭留心於書, 若移此心於道, 何所不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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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 「思曰睿」, 思慮久後, 睿自然生. 若於一事上思末得, 且別換一事思之, 不可專守著這一事. 蓋人之知識, 於這裏蔽著, 雖强思亦不通也.一本此下云:「或問思一事, 或泛及佗事, 莫是心不專否? 曰:「心若專, 怎生解及別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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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 與學者語, 正如扶醉人, 東邊扶起却倒向西邊, 西邊扶起却倒向東邊, 終不能得佗卓立中途.&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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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 古之學者一, 今之學者三, 異端不與焉. 一曰文章之學, 二曰訓詁之學, 三曰儒者之學. 欲趨道, 舍儒子之學不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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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 今之學者有三弊: 一溺於文章, 二牽於訓詁, 三惑於異端. 苟無此三者, 則將何歸? 必趨於道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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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 或曰:「人問某以學者當先識道之大本, 道之大本如何求? 某告之以君臣父子夫婦兄弟朋友, 於此五者上行樂處便是.」 曰:「此固是. 然怎生地樂? 勉强樂不得, 須是知得了, 方能樂得. 故人力行, 先須要知. 非特行難, 知亦難也. 書曰:『知之非艱, 行之惟艱.』 此固是也, 然知之亦自艱. 譬如人欲往京師, 必知是出那門, 行那路, 然後可往. 如不知, 雖有欲往之心, 其將何之? 自古非無美材能力行者, 然鮮能明道, 以此見知知亦難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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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 問: 「忠信進德之事固可勉强, 然致知甚難.」 曰:「子以誠敬爲可勉强, 且恁地說. 到底, 須是知了方行得. 若不知, 只是覰却堯學他行事. 無堯許多聰明叡智, 怎生得如他動容周旋中禮? 有諸中, 必形諸外. 德容安可妄學? 如子所言, 是篤信而固守之, 非固有之也. 且如中庸九經, 修身也, 尊賢也, 親親也. 堯典『克明峻德, 以親九族』. 親親本合在尊賢上, 何故却在下? 須是知所以親親之道方得. 未致知, 便欲誠意, 是躐等也. 學者固當勉强, 然不致知, 怎生行得? 勉强行者, 安能持久. 除非燭理明, 自然樂循理. 性本善, 循理而行是順理事, 本亦不難. 但爲人不知, 旋安排著, 便道難也. 知有多少般數, 煞有深淺. 向親見一人, 曾爲虎所傷, 因言及虎, 神色便變. 傍有數人, 見佗說虎, 非不知虎之猛可畏, 然不如佗說了有畏懼之色, 蓋眞知虎者也. 學者深知亦如此. 且如膾炙, 貴公子與野人莫不皆知其美, 然貴人聞著便有欲嗜膾炙之色, 野人則不然. 學者須是眞知, 纔知得是, 便泰然行將去也. 某年二十時, 解釋經義, 與今無異. 然思今日, 覺得意味與少時自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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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6 信有二般: 有信人者, 有自信者. 如七十子於仲尼, 得佗言語, 便終身守之, 然未必知道這箇怎生是, 怎生非也. 此信於人者也. 學者須要自信, 旣自信, 怎生奪亦不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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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7 或問:「進修之術何先?」 曰:「莫先於正心誠意. 誠意在致知, 『致知在格物』. 格, 至也. 如『祖考來格』之格. 凡一物上有一理, 須是窮致其理. 窮理亦多端: 或讀書, 講明義理; 或論古今人物, 別其是非. 或應接事物而處其當. 皆窮理也.」 或問:「格物須物物格之, 還只格一物而萬理皆知?」 曰:「怎生便會該通? 若只格一物便通衆理. 雖顔子亦不敢如此道. 須是今日格一件, 明日又格一件, 積習旣多, 然後脫然自有貫通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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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8 涵養須用敬, 進學則在致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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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9 問:「人有志於學, 然智識蔽固, 力量不至, 則如之何?」 曰:「只是致知. 若致知, 則智識當自漸明, 不曾見人有一件事終思不到也. 智識明, 則力量自進.」 問曰:「何以致知?」 曰:「在明理. 或多識前言往行, 識之多則理明, 然人全在勉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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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0 士之於學也, 有農夫之耕. 農夫不耕則無所食, 無所食則不得生. 士之於學也, 其可一日舍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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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1 學者言入乎耳, 必須著乎心, 見乎行事. 如只聽佗人言, 却似說他人事, 己無所與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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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2 問:「學者須志於大, 如何?」 曰:「志無大小. 且莫說道, 將第一等讓與別人, 且做第二等. 才如此說, 便是自棄, 雖與不能居仁由義者差等不同, 其自小一也. 言學便以道爲志, 言人便以聖爲志. 自謂不能者, 自賊者也; 謂其君不能者, 賊其君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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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3 或問:「人有恥不能之心, 如何?」 曰:「人恥其不能而爲之, 可也. 恥其不能而揜藏之, 不可也.」 問:「技藝之事, 恥己之不能, 如何?」 曰:「技藝不能, 安足恥? 爲士者, 當知道. 己不知道, 可恥也. 爲士者當博學, 己不博學, 一本無「知道」已下至此十九字, 但云:「博學守約己不能之則.」 可恥也. 恥之如何, 亦曰勉之而已, 又安可嫉人之能而諱己之不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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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4 學欲速不得, 然亦不可怠. 纔有欲速之心, 便不是學. 學是至廣大的事, 豈可以迫切之心爲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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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5 問:「敬還用意否?」 曰:「其始安得不用意? 若能一無此字. 不用意, 却是都無事了.」 又問:「敬莫是靜否?」 曰:「纔說靜, 便入於釋氏之說也. 不用靜字, 只用敬字. 纔說著靜字, 便是忘也. 孟子曰:『必有事焉而勿正, 心勿忘, 勿助長也.』 必有事焉, 便是心勿忘; 勿正, 便是勿助長.」&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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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6 問:「至誠可以蹈水火, 有此理否?」 曰:「有之.」 曰:「列子言商丘開之事, 有乎?」 曰:「此是聖人之道不明後, 莊·列之徒各以私智探測至理而言也.」 曰:「巫師亦能如此, 誠邪? 欺邪?」 曰:「此輩往往有術, 常懷一箇欺人之心, 更那裏得誠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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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7 或問:「獨處一室, 或行闇中, 多有驚懼, 何也?」 曰:「只是燭理不明. 若能燭理, 則知所懼者妄, 又何懼焉? 有人雖知此, 然不免懼心者, 只是氣不充. 須是涵養久, 則氣充, 自然物動不得. 然有懼心, 亦是敬不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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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8 問:「世言鬼神之事, 雖知其無, 然不能無疑懼, 何也?」 曰:「此只是自疑爾.」曰:「如何可以曉悟其理?」 曰:「理會得精氣爲物·遊魂爲變·與原始要終之說, 便能知也. 須是於原字上用工夫.」 或曰:「遊魂爲變, 是變化之變否?」 曰:「旣是變, 則存者亡, 堅者腐, 更無物也. 鬼神之道, 只恁說與賢, 雖會得亦信不過, 須是自得也.」 或曰:「何以得無恐懼?」 曰:「須是氣定, 自然不惑. 氣未充, 要强不得.」因說與長老游山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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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9 人語言緊急, 莫是氣不定否? 曰:「此亦當習. 習到言語自然緩時, 便是氣質變也. 學至氣質變, 方是有功. 人只是一箇習. 今觀儒臣自有一般氣象, 武臣自有一般氣象, 貴戚自有一般氣象, 不成生來便如此? 只是習也. 某舊嘗進說於主上及太母, 欲令上於一日之中親賢士大夫之時多, 親宦官宮人之時少, 所以涵養氣質, 薰陶德性.」&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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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0 或問:「人或倦怠, 豈志不立乎?」 曰:「若是氣體, 勞後須倦. 若是志, 怎生倦得? 人只爲氣勝志, 故多爲氣所使. 如人少而勇, 老而怯, 少而廉, 老而貪, 此爲氣所使者也. 若是志勝氣時, 志旣一定, 更不可易. 如曾子易簀之際, 其氣之微可知, 只爲他志已定, 故雖死生許大事, 亦動他不得. 蓋有一絲髮氣在, 則志猶在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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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1 問:「人之燕居, 形體怠惰, 心不慢, 可否?」 曰:「安有箕踞而心不慢者? 昔呂與叔六月中來緱氏, 閒居中, 某嘗窺之, 必見其儼然危坐, 可謂敦篤矣. 學者須恭敬, 但不可令拘迫, 拘迫則難久矣.」 尹子曰:「嘗親聞此, 乃謂劉質夫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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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2 昔呂與叔嘗問爲思慮紛擾, 某答以但爲心無主, 若主於敬, 則自然不紛擾. 譬如以一壺水 投於水中, 壺中旣實, 雖江湖之水, 不能入矣. 曰:「若思慮果出於正, 亦無害否?」 曰:「且如在宗廟則主敬, 朝廷主莊, 軍旅主嚴, 此是也: 如發不以時, 紛然無度, 雖正亦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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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3 問:「游宣德云:『人能戒愼恐懼於不覩不聞之時, 則無聲無臭之道可以馴致.』 此說如何?」 曰:「馴致漸進也, 然此亦大綱說, 固是自小以致大, 自修身可以至於盡性至命; 然其間有多少般數, 其所以至之之道當如何? 荀子曰:『始乎爲士, 終乎爲聖人.』 今人學者須讀書, 纔讀書便望爲聖賢, 然中間至之之方, 更有多少. 荀子雖能如此說, 却以禮義爲僞, 性爲不善, 佗自情性尙理會不得, 怎生到得聖人? 大抵以堯所行者欲力行之, 以多聞多見取之, 其所學者皆外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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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4 問:「人有日誦萬言, 或妙絶技藝, 此可學否?」 曰:「不可. 大凡所受之才, 雖可勉强, 止可少進, 而鈍者不可使利也. 惟理可進. 除是積學旣久, 能變得氣質, 則愚必明, 柔必强. 蓋大賢以下卽論才, 大賢以上更不論才. 聖人與天地合德, 日月合明. 六尺之軀, 能有多少技藝? 人有身, 須用才; 聖人忘己, 更不論才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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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5 問:「人於議論, 多欲己直, 無含容之氣, 是氣不平否?」 曰:「固是氣不平, 亦是量狹. 人量隨識長, 亦有人識高而量不長者, 是識實未至也. 大凡別事人都强得, 惟識量不可强. 今人有斗筲之量, 有釜斛之量, 有鐘鼎之量, 有江河之量. 江河之量亦大矣, 然有涯, 有涯亦有時而滿, 惟天地之量則無滿. 故聖人者, 天地之量也. 聖人之量, 道也. 常人之有量者, 天資也. 天資有量者, 須有限. 大抵六尺之軀, 力量只如此, 雖欲不滿, 不可得. 且如人有得一薦而滿者, 有得一官而滿者, 有改京官而滿者, 有入兩府而滿者, 萬雖有先後, 然卒不免. 譬如器盛物, 初滿時尙可以蔽護, 更滿則必出. 此天資之量, 非知道者也. 昔王隨甚有器量, 仁廟賜飛白書曰:『王隨德行, 李淑文章.』 當時以德行稱, 名望甚重; 及爲相, 有一人求作三路轉運使, 王薄之, 出鄙言, 當時人皆驚怪. 到這裏, 位高後便動了, 人之量只如此. 古人亦有如此者多. 如鄧艾位三公, 年七十, 處得甚好, 及因下蜀有功, 便動了, 言姜維云云. 謝安聞謝玄破苻堅, 對客圍棋, 報至不喜, 及歸折屐齒, 强終不得也. 更如人大醉後益恭謹者, 只益恭便是動了, 雖與放肆者不同, 其爲酒所動一也. 又如貴公子位益高, 益卑謙, 只卑謙便是動了, 雖與驕傲者不同, 其爲位所動一也. 然惟知道者, 量自然宏大, 不勉强而成. 今人有所見卑下者, 無佗, 亦是識量不足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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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6 人纔有意於爲公, 便是私心. 昔有人典選, 其子弟係磨勘, 皆不爲理, 此乃是私心. 人多言古時用直不避嫌得, 後世用此不得. 自是無人, 豈時無時?因言少師典擧, 明道薦才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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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7 聖人作事甚宏裕. 今人不知義理者, 更不須說, 纔知義理便迫窄. 若聖人, 則綽綽有餘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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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8 問:「觀物察己, 還因見物, 反求諸身否?」 曰:「不必如此說. 物我一理, 纔明彼卽曉此, 合內外之道也. 語其大, 至天地之高厚; 語其小, 至一物之所以然. 學者皆當理會.」 &amp;lt;br/&amp;gt;&lt;br /&gt;
물었다. &amp;quot;사물을 관찰하고 스스로를 돌아봄에 사물을 이해함에 인하여서 도리어 스스로를 구하는 것 아닙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답했다. &amp;quot;반드시 이러한 설과 같을 필요는 없다. 사물과 나는 하나의 이치가 있으니 ‘저것을 훤히 알게 되면 이것이 명료해지니 안과 밖의 도를 합해야 한다. 그것은 큰 측면에서 말하자면 천지의 높고 두터움에 이르는 것이고, 작은 측면에서 말하자면 한 사물의 그러한 까닭에 이르는 것이다. 배우는 자는 마땅히 이해해야 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又問:「致知, 先求之四端, 如何.」 曰:「求之性情, 固是切於身. 然一草一木皆有理, 須是察.」&amp;lt;br/&amp;gt;&lt;br /&gt;
또 물었다. &amp;quot;치지함에 먼저 사단을 구하는 것은 어떻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답했다. &amp;quot;성정을 구함은 진실로 스스로에게 절실한 것이다. 그러나 하나의 초목에도 리理가 있으니 모름지기 이것을 살펴봐야 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lt;br /&gt;
18-49 觀物理以察己, 旣能燭理, 則無往而不識.&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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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0 天下物皆可以理照, 有物必有則, 一物須有一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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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1 窮理盡性至命, 只是一事. 纔窮理便盡性, 纔盡性便至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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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2 聲色臭味四字, 虛實一般. 凡物有形必有此四者, 意言象數亦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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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3 爲人處世間, 得見事無可疑處, 多少快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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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4 問:「學者不必同, 如仁義忠信之類, 只於一字上求之, 可否?」 曰:「且如六經, 則各自有箇蹊轍, 及其造道, 一也. 仁義忠信只是一體事, 若於一事上得之, 其佗皆通也. 然仁是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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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5 問:「人之學, 有覺其難而有退志, 則如之何?」 曰:「有兩般: 有思慮苦而志氣倦怠者, 有憚其難而止者. 向嘗爲之說: 今人之學, 如登山麓, 方其易處, 莫不闊步, 及到難處便止, 人情是如此. 山高難登, 是有定形, 實難登也; 聖人之道, 不可形象, 非實難然也, 人弗爲耳. 顔子言『仰之彌高, 鑽之彌堅』, 此非是言聖人高遠實不可及, 堅固實不可入也, 此只是譬喩, 却無事, 大意却是在『瞻之在前, 忽焉在後』上.」 又問:「人少有得而遂安者, 如何?」 曰:「此實無所得也. 譬如以管窺天, 乍見星斗燦爛, 便謂有所見, 喜不自勝, 此終無所得. 若有大志者, 不以管見爲得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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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6 問:「家貧親老, 應擧求仕, 不免有得失之累, 何修可以免此?」 曰:「此只是志不勝氣. 若志勝, 自無此累. 家貧親老, 須用祿仕, 然得之不得爲有命.」 曰:「在己固可, 爲親奈何?」 曰:「爲己爲親, 也只是一事. 若不得, 其如命何! 孔子曰:『不知命無以爲君子.』 人苟不知命, 見患難必避, 遇得喪必動, 見利必趨, 其何以爲君子! 然聖人言命, 蓋爲中人以上者設, 非爲上知者言也. 中人以上, 於得喪之際, 不能不惑, 故有命之說, 然後能安. 若上智之人, 更不言命, 惟安於義; 借使求則得之, 然非義則不求, 此樂天者之事也. 上智之人安於義, 中人以上安於命, 乃若聞命而不能安之者, 又其每下者也.」 孟子曰:「求之有道, 得之有命.」 求之雖[須]有道, 奈何得之須有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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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7 問:「前世所謂隱者, 或守一節, 或敦一行, 然不知有知道否?」 曰:「若知道, 則不肯守一節一行也. 如此等人, 鮮明理, 多取古人一節事專行之. 孟子曰:『服堯之服, 行堯之行.』 古人而殺一不義, 雖得天下不爲, 則我亦殺一不義, 雖得天下不爲. 古人有高尙隱逸, 不肯就仕, 則我亦高尙隱逸不仕. 如此等, 則放效前人所爲耳, 於道鮮自得也. 是以東漢尙名節, 有雖殺身不悔者, 只爲不知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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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8 問:「方外之士有人來看他, 能先知者, 有諸?」因問王子眞事. 陳本注云:「伊川一日入嵩山, 王佺己候於松下. 問何以知之? 曰: 去年已有消息來矣. 蓋先生前一年嘗欲往, 以事而止.」 曰:「有之. 向見嵩山董五經能如此.」 問:「何以能爾?」 曰:「只是心靜, 靜而後能照.」 又問:「聖人肯爲否?」 曰:「何必聖賢? 使釋氏稍近道理者, 便不肯爲. 釋氏嘗言菴中坐, 却見菴外事, 莫是野狐精. 釋子猶不肯爲, 况聖人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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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9 問:「神仙之說有諸?」 曰:「不知如何. 若說白日飛昇之類則無, 若言居山林間, 保形鍊氣以延年益壽, 則有之. 譬如一爐火, 置之風中則易過, 置之密室則難過, 有此理也.」 又問:「揚子言:『聖人不師仙, 厥術異[義]也.』 聖人能爲此等事否?」 曰:「此是天地間一賊, 若非竊造化之機, 安能延年? 使聖人肯爲, 周·孔爲之久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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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0 問:「惡外物, 如何?」 曰:「是不知道者也. 物安可惡? 釋氏之學便如此. 釋氏要屛事不問. 這事是合有邪? 合無邪? 若是合有, 又安可屛? 若是合無, 自然無了, 更屛什麽? 彼方外者苟且務靜, 乃遠迹山林之間, 蓋非理明者也. 世方以爲高, 惑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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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1 釋氏有出家出世之說. 家本不可出. 却爲他不父其父, 不母其母, 自逃去, 固可也. 至於世, 則怎生出得. 旣道出世, 除是不戴皇天, 不履后土始得. 然又却渴飮而飢食, 戴天而履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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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2 問:「某嘗讀華嚴經, 第一眞空絶相觀, 第二事理無礙觀, 第三事事無礙觀, 譬如鏡燈之類, 包含萬象, 無有窮盡. 此理如何?」 曰:「只爲釋氏要周遮, 一言以蔽之, 不過曰萬理歸於一理也.」 又問:「未知所以破佗處.」 曰:「亦未得道他不是. 百家諸子箇箇談仁談義, 只爲他歸宿處不是, 只是箇自私. 爲輪回生死, 却爲釋氏之辭善遁, 纔窮著他, 便道我不爲這箇, 到了寫在策子上, 怎生遁得? 且指他淺近處, 只燒一文香, 便道我有無窮福利, 懷却這箇心, 怎生事神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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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3 釋氏言成住壞空, 便是不知道. 只有成壞, 無住空. 且如草木初生旣成, 生盡便枯壞也. 他以謂如木之生, 生長旣足却自住, 然後却漸漸毁壞. 天下之物, 無有住者. 嬰兒一生, 長一日便是減一日, 何嘗得住? 然氣體日漸長大, 長的自長, 減的自減, 自不相干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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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4 問釋氏理障之說. 曰:「釋氏有此說, 謂旣明此理, 而又執持是理, 故爲障. 此錯看了理字也. 天下只有一箇理, 旣明此理, 夫復何障? 若以理爲障, 則是己與理爲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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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5 今之學禪者, 平居高談性命之際, 至於世事, 往往直有都不曉者, 此只是實無所得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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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6 問:「釋氏有一宿覺言下覺之說, 如何?」 曰:「何必浮圖, 孟子嘗言覺字矣. 曰『以先知覺後知, 以先覺覺後覺』, 知是知此事, 覺是覺於理. 古人云:『共君一夜話, 勝讀十年書.』 若於言下卽悟, 何啻讀十年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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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7 問:「明道先生云:『昔之惑人也, 乘其迷暗; 今之入人也, 因其高明.』 旣曰高明, 又何惑乎?」 曰:「今之學釋氏者, 往往皆高明之人, 所謂『知者過之』也. 然所謂高明, 非中庸所謂『極高明』. 如『知者過之』, 若是聖人之知, 豈更有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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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8 問:「世之學者多入於禪, 何也?」 曰:「今人不學則己, 如學焉, 未有不歸於禪也. 却爲佗求道未有所得, 思索旣窮, 乍見寬廣處, 其心便安於此.」 曰:「是可反否?」 曰:「深固者難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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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9 問:「西銘何如?」 曰:「此橫渠文之粹者也.」 曰:「充得盡時如何?」 曰:「聖人也.」 「橫渠能充盡否?」 曰:「言有多端, 有有德之言, 有造道之言. 有德之言說自已事, 如聖人言聖人事也. 造道之言則知足以知此, 如賢人說聖人事也. 橫渠道儘高, 言儘醇, 自孟子後儒者, 都無佗見識.」&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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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0 問:「橫渠之書, 有迫切處否?」 曰:「子厚謹嚴, 纔謹嚴, 便有迫切氣象, 無寬舒之氣. 孟子却寬舒, 只是中間有些英氣, 纔有英氣, 便有圭角. 英氣甚害事. 如顔子便渾厚不同. 顔子去聖人, 只毫髮之間. 孟子大賢, 亞聖之次也.」 或問:「英氣[氣象]於甚處見?」 曰:「但以孔子之言比之, 便見. 如水與水精非不光, 比之玉, 自是有溫潤含蓄氣象, 無許多光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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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1 問:「邵堯夫能推數, 見物壽長短終, 有此理否?」 曰:「固有之.」 又[人]問:「或言人壽但得一百二十數, 是否?」 曰:「固是, 此亦是大綱數, 不必如此. 馬牛得六十, 按皇極經世, 當作三十. 猫犬得十二, 燕雀得六年之類, 蓋亦有過不及.」 又問:「還察形色? 還以生下日數推考?」 曰:「形色亦可察, 須精方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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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2 邵堯夫數法出於李挺之, 至堯夫推數方及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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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3 邵堯夫臨終時, 只是諧謔, 須臾而去. 以聖人觀之, 則[此]亦未是, 蓋猶有意也. 比之常人, 甚懸絶矣. 他疾甚革, 某往視之, 因譬之曰:「堯夫平日所學, 今日無事否?」 他氣微不能答. 次日見之, 却有聲如絲髮來, 大答云:「你道生姜樹上生, 我亦只得依你說.」 是時, 諸公都在廳上議後事, 各欲遷葬城中. 堯夫己自爲塋. 佗在房間便聞得, 令人喚大郞來云:「不得遷葬.」 衆議始定. 又諸公恐喧他, 盡出外說話, 佗皆聞得. 一人云: 有新報云云, 堯夫問有甚事? 曰有某事. 堯夫曰:「我將爲收却幽州也.」 以他人觀之, 便以爲怪, 此只是心虛而明, 故聽得. 問曰:「堯夫未病時不如此, 何也?」 曰:「此只是病後氣將絶, 心無念慮, 不昏, 便如此.」 又問:「釋氏臨終, 亦先知死, 何也?」 曰:「只是一箇不動心. 釋氏平生只學這箇事, 將這箇做一件大事. 學者不必學他, 但燭理明, 自能之. 只如邵堯夫事, 佗自如此, 亦豈嘗學也? 孔子曰:『未知生, 焉知死?』 人多言孔子不告子路, 此乃深告之也. 又曰:『原始要終, 故知死生之說.』 人能原始, 知得生理, 一作所以生. 更能要終, 知得死理. 一作所以死. 若不明得, 便雖萬般安排著, 亦不濟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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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4 張子厚罷禮官, 歸過洛陽相見. 某問云:「在禮院, 有甚職事?」 曰:「多爲禮房檢正所奪, 只定得數箇諡, 幷龍女衣冠.」 問:「如何定龍女衣冠?」 曰:「請依品秩.」 曰:「若依某當是事, 必不如此處置.」 曰:「如之何?」 曰:「某當辨云, 大河之塞, 天地之靈, 宗廟之祐, 社稷之福, 與吏士之力[功], 不當歸功水獸. 龍, 獸也. 不可衣人衣冠.」 子厚以爲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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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5 問:「荊公可謂得君乎?」 曰:「後世謂之得君可也, 然荊公之智識, 亦自能知得. 如表云:『忠不足以信上, 故事必待於自明; 智不足以破姦, 故人與之爲敵.』 智不破姦, 此則未然. 若君臣深相知, 何待事事使之辨明也? 擧此一事便可見.」 曰:「荊公『勿使上知』之語, 信乎?」 曰:「須看他當時因甚事說此話. 且如作此事當如何, 更須詳審, 未要令上知之. 又如說一事, 未甚切當, 更須如何商量體察, 今且勿令上知. 若此類, 不成是欺君也? 凡事未見始末, 更切子細, 反復推究方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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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6 人之有寤寐, 猶天之有晝夜. 陰陽動靜, 闔闢之理也. 如寤寐, 須順陰陽始得. 問:「人之寐何也?」 曰:「人寐時, 血氣皆聚於內, 如血歸肝之類.」 今人不睡者多損肝.&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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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7 問:「魂魄何也?」 曰:「魂只是陽, 魄只是陰. 魂氣歸於天, 體魄歸於地是也. 如道家三魂七魄之說, 妄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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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8 或曰:「傳記有言, 太古之時, 人有牛首蛇身者, 莫無此理否?」 曰:「固是, 旣謂之人, 安有此等事? 但有人形似鳥喙, 或牛首者耳. 荀子中自說.」 問:「太古之時, 人還與物同生否?」 曰:「同.」 「莫是絶氣爲人, 繁氣爲蟲否?」 曰:「然. 人乃五行之秀氣, 此是天地淸明純粹氣所生也.」 或曰:「人初生時, 還以氣化否?」 曰:「此必燭理, 當徐論之. 且如海上忽露出一沙島, 便有草木生. 有土而生草木, 不足怪. 旣有草木, 自然禽獸生焉.」 或曰:「先生語錄中云:『焉知海島上無氣化之人?』如何?」  曰:「是. 近人處固無, 須極遠處有, 亦不可知.」 曰:「今天下未有無父母之人. 古有氣化, 今無氣化, 何也?」 曰:「有兩般. 有全是氣化而生者, 若腐草爲螢是也. 旣是氣化, 到合化時自化. 有氣化生之後而種生者. 且如人身上著新衣服, 過幾日, 便有蟣蝨生其間, 此氣化也. 氣旣化後, 更不化, 便以種生去. 此理甚明.」 或問:「宋齊丘化書云:『有無情而化爲有情者, 有有情而化爲無情者. 無情而化爲有情者, 若楓樹化爲老人是也. 有情而化爲無情者, 如望夫化爲石是也.』 此語如何?」 曰:「莫無此理. 楓木爲老人, 形如老人也, 豈便變爲老人? 川中有蟬化爲花, 蚯蚓化爲百合, 如石蟹, 石燕, 石人之類有之. 固有此理. 某在南中時, 聞有採石人, 因採石石陷, 遂在石中, 幸不死, 飢甚, 只取石膏食之. 不如幾年後, 因別人復來採石, 見此人在石中, 引之出, 漸覺身硬, 纔出, 風便化爲石. 此無可怪, 蓋有此理也. 若望夫石, 只是臨江山有石如人形者. 今天下凡江邊有石立者, 皆呼爲望夫石.」 如呼馬鞍牛頭之類, 天下同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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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9 問:「上古人多壽, 後世不及古, 何也? 莫是氣否?」 曰:「氣便是命也.」 曰:「今人不若古人壽, 是盛衰之理歟?」 曰:「盛衰之運, 卒難理會. 且以歷代言之, 二帝·三王爲盛, 後世爲衰. 一代言之, 文·武·成·康爲盛, 幽·厲·平·桓爲衰. 以一君言之, 開元爲盛, 天寶爲衰. 以一歲, 則春夏爲盛, 秋冬爲衰. 以一月, 則上旬爲盛, 下旬爲衰. 以一日, 則寅卯爲盛, 戌亥爲衰. 一時亦然. 如人生百年, 五十以前爲盛, 五十以後爲衰. 然有衰而復盛者, 有衰而不復反者. 若擧大運而言, 則三王不如五帝之盛, 兩漢不如三王之盛, 又其下不如漢之盛. 至其中間, 又有多少盛衰. 如三代衰而漢盛, 漢衰而魏盛, 此是衰而復盛之理. 譬如月旣晦則再生, 四時往復來也. 若論天地之大運, 擧其大體而言, 則有日衰削之理. 如人生百年, 雖赤子才生一日, 便是減一日也. 形體日自長, 而數日自減, 不相害也.」 &lt;br /&gt;
&lt;br /&gt;
18-80 天下有多少才, 只爲道不明於天下, 故不得有所成就. 且古者「興於詩, 立於禮, 成於樂」, 如今人怎生會得? 古人於詩, 如今人歌曲一般, 雖閭巷童稚, 皆習聞其說而曉其義, 故能興起於詩. 後世, 老師宿儒尙不能曉其義, 怎生責得學者? 是不得興於詩也. 古禮旣廢, 人倫不明, 以至治家皆無法度, 是不得立於禮也. 古人有歌咏以養其性情, 聲音以養其耳, 舞蹈以養其血脈. 今皆無之, 是不得成於樂也. 古之成材也易, 今之成材也難.&lt;br /&gt;
&lt;br /&gt;
18-81 今習俗如此不美, 然人却不至大故薄惡者, 只是爲善在人心者不可忘也. 魏鄭公言:「使民澆漓, 不復返朴, 今當爲鬼爲魅.」 此言甚是. 只爲秉彝在人, 雖俗甚惡, 亦滅不得.&lt;br /&gt;
&lt;br /&gt;
18-82 蘇季明問:「中之道與喜怒哀樂未發謂之中, 同否?」 曰:「非也. 喜怒哀樂未發是言在中之義, 只一箇中字, 但用不同.」 &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중中의 도道는 [「중용」의]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지 않은 것을 중中이라고 한다'[의 중中과] 같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아니다.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지 않았다'[의 중中은] '속에 있다(在中)'는 뜻이니, 하나의 중中자지만 쓰임이 다르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或曰:「喜怒哀樂未發之前求中, 可否?」 曰:「不可. 旣思於喜怒哀樂未發之前求之, 又却是思也. 旣思卽是已發.&amp;lt;sub&amp;gt;思與喜怒哀樂一般.&amp;lt;/sub&amp;gt; 纔發便謂之和, 不可謂之中也.」&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전에 중中을 구하는 것이 가능합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안 된다.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전에 구할 것을 이미 생각한 것도 생각한 것이다. 생각한 이상 이미 발현된 것(已發)이다.&amp;lt;sub&amp;gt;생각과 희노애락은 마찬가지이다.&amp;lt;/sub&amp;gt; 발현되기만 하면 화和라고 하니, 중中이라고 해서는 안 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又問:「呂學士言: 『當求於喜怒哀樂未發之前.』 信斯言也, 恐無著摸, 如之何而可?」 曰:「看此言如何地下. 若言存養於喜怒哀樂未發之時, 則可; 若言求中於喜怒哀樂未發之前, 則不可.」&amp;lt;br/&amp;gt;&lt;br /&gt;
또 물었다. &amp;quot;여학사는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전에 구해야 한다'고 말했는데, 이 말대로라면 손쓸 곳이 없을 것 같으니,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이 말이 어떻게 행해지는 지 봐라. 만약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지 않았을 때 존양한다'고 말한다면 괜찮지만, '희노애락이 아직 발하기 전에 중中을 구한다'고 말하면 안 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又問:「學者於喜怒哀樂發時固當勉强裁抑, 於未發之前當如何用功?」 曰:「於喜怒哀樂未發之前, 更怎生求? 只平日涵養便是. 涵養久, 則喜怒哀樂發自中節.」 &amp;lt;br/&amp;gt;&lt;br /&gt;
또 물었다. &amp;quot;배우는 자는 희노애락이 발현됐을 때 진실로 애써 힘쓰고 억제해야겠지만, 아직 발현되기 전에는 어떻게 노력해야 합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전에 달리 무엇을 구하겠는가? 그저 평소처럼 함양하면 된다. 함양이 오래되면 희노애락이 발현됨에 저절로 절도에 맞을 것이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或曰:「有未發之中. 有旣發之中.」 曰:「非也. 旣發時, 便是和矣. 發而中節, 固是得中,&amp;lt;sub&amp;gt;時中之類.&amp;lt;/sub&amp;gt; 只爲將中和來分說, 便是和也.」&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지 않았을 때의 중中이 있고, [희노애락이] 발현된 뒤의 중中이 있습니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아니다. [희노애락이] 발현됐을 때에는 [중中이 아니라] 화和다. [희노애락이] 발현되어 절도에 맞으면 진실로 중中을 얻은 것이지만,&amp;lt;sub&amp;gt;시중時中의 부류이다.&amp;lt;/sub&amp;gt; 중화中和를 가지고 나눠 말한다면 화和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lt;br /&gt;
18-83 季明問:「先生說喜怒哀樂未發謂之中是在中之義, 不識何意?」 曰:「只喜怒哀樂不發, 便是中也.」 &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선생님께서는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지 않았다」[의 중中은] 「속에 있다(在中)」는 뜻이다'라고 말씀하셨는데, 잘 모르겠습니다만 무슨 의미입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단지 희노애락이 발현되지 않은 것이 중中이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曰:「中莫無形體, 只是箇言道之題目否?」 曰:「非也. 中有甚形體? 然旣謂之中, 也須有箇形象.」 &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중中에는 형체가 없는 것은 아니니, 단지 도道의 제목을 말하는 것입니까?&amp;quot;&amp;lt;br/&amp;gt; &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아니다. 중中에 무슨 형체가 있는가? 그러나 중中이라고 말한 이상 형상이 있어야 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曰:「當中之時, 耳無聞, 目無見否?」 曰:「雖耳無聞, 目無見, 然見聞之理在始得.」 &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중中의 때(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전)에 귀에는 들리는 것이 없고 눈에는 보이는 것이 없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비록 귀에는 들리는 것이 없고 눈에는 보이는 것이 없지만, 보고 듣는 이치는 있다고 해야 옳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曰:「中是有時而中否?」 曰:「何時而不中? 以事言之, 則有時而中. 以道言之, 何時而不中?」&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중中은 때에 따라 중中하기도 하고 아니기도 한 겁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언제 중中하지 않겠는가? 일로 말한다면 때에 따라 중中하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겠지만, 도道로 말한다면 언제 중中하지 않겠는가?&amp;quot;&amp;lt;br/&amp;gt;&lt;br /&gt;
曰:「固是所爲皆中, 然而觀於四者未發之時, 靜時自有一般氣象, 及至接事時又自別, 何也?」 曰:「善觀者不如此, 却於喜怒哀樂已發之際觀之. 賢且說: 靜時如何?」 &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진실로 하는 바가 모두 중中이지만?? [희노애락] 네 가지가 아직 발현되지 않았을 때 살펴보면, 고요할(靜) 때 어떤 기상이었다가 사태를 접했을 때에는 다시 달라지는 것은 어째서입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잘 살펴보는 자는 이와 같지 않으니, 희노애락이 이미 발현되었을 때 살펴본다. 그대는 우선 말해보라. 고요한(靜) 때 어땠는가?&amp;quot;&amp;lt;br/&amp;gt;&lt;br /&gt;
曰:「謂之無物則不可, 然自有知覺處.」 曰:「旣有知覺, 却是動也, 怎生言靜? 人說『復其見天地之心』, 皆以謂至靜能見天地之心, 非也. 復之卦下面一畫, 便是動也, 安得謂之靜? 自古儒者皆言靜見天地之心, 唯某言動而見天地之心.」&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대답했다. &amp;quot;아무것도 없었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지각되는 바가 있었습니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말했다. &amp;quot;지각되는 바가 있은 이상 움직인 것(動)인데, 어째서 '고요하다(靜)'고 말했는가? 사람들은 '복괘에서 천지의 마음을 본다'&amp;lt;ref&amp;gt;&amp;lt;주역&amp;gt; 복괘 &amp;lt;단전&amp;gt; 復亨；剛反，動而以順行，是以出入无疾，朋來无咎。反復其道，七日來復，天行也。利有攸往，剛長也。復其見天地之心乎？&amp;lt;/ref&amp;gt;를 설명할 때 모두 '지극히 고요해서(靜) 천지의 마음을 볼 수 있는 것이다'라고 생각하는데 틀렸다. 복괘 아래의 한 획(초효)은 움직인 것(動)이니 어찌 고요하다(靜)고 할 수 있겠는가? 예로부터 유자들은 모두 '고요해서(靜) 천지의 마음을 본다'고 말했는데, 오직 나만 '움직여서(動) 천지의 마음을 본다'고 말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或曰:「莫是於動上求靜否?」 曰:「固是, 然最難. 釋氏多言定, 聖人便言止. 且如物之好, 須道是好; 物之惡, 須道是惡. 物自好惡, 關我這裏甚事? 若說道我只是定, 更無所爲, 然物之好惡, 亦自在裏. 故聖人只言止. 所謂止, 如'人君止於仁, 人臣止於敬'之類是也. 易之艮言止之義曰:『艮其止, 止其所也.』 言隨其所止而止之, 人多不能止. 蓋人萬物皆備, 遇事時各因其心之所重者, 更互而出, 纔見得這事重, 便有這事出. 若能物各付物, 便自不出來也.」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이것은] 움직임(動)에서 고요함(靜)을 구하는 것 아닙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진실로 그렇지만, 가장 어려운 것이다. 석씨는 자주 '정定'을 말하지만, 성인께서는 '지止'를 말씀하셨다. 예를 들어 좋은 사물에 대해서는 '좋다'고 말해야 하고, 나쁜 사물에 대해서는 '나쁘다'고 말해야 한다. 사물 자체의 좋고 나쁨은 나와 무슨 상관인가?? 만약 '나는 그저 안정(定)되어 달리 하는 바가 없다'고 말하더라도, 사물의 좋고 나쁨은 그대로인 것이다. 그러므로 성인께서는 '지止'만 말씀하셨던 것이다. 이른바 '지止'란 '임금은 인仁에 그치고, 신하는 경敬에 그친다'&amp;lt;ref&amp;gt;&amp;lt;대학장구&amp;gt; 전3장. 為人君，止於仁；為人臣，止於敬；為人子，止於孝；為人父，止於慈；與國人交，止於信。&amp;lt;/ref&amp;gt;는 부류가 이것이다. 『주역』 간괘에서 '지止'의 의미에 대해 '그 그쳐야 할 데 그침은 제자리에 그치는 것이다.'&amp;lt;ref&amp;gt;&amp;lt;주역&amp;gt; 간괘 &amp;lt;단전&amp;gt; 艮其止，止其所也。&amp;lt;/ref&amp;gt;라고 했는데, 그 그칠 곳에 따라 그침을 말하는 것으로, 사람들은 대부분 그치지 못한다. 대개 사람과 만물은 모두 갖춰져 있지만, 사태를 마주쳤을 때 각각 그 마음이 중시하는 바에 따라 번갈아가며 나와서, 이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면 이것이 나온다. 사물을 각각 사물에 맞길 수 있다면, 절로 나오지 않는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或曰:「先生於喜怒哀樂未發之前下動字, 下靜字?」 曰:「謂之靜則可, 然靜中須有物始得, 這裏便&amp;lt;sub&amp;gt;一作最&amp;lt;/sub&amp;gt;是難處. 學者莫若且先理會得敬, 能敬則自知此矣.」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선생께서는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이전에 '동動'자를 쓰시겠습니까, 아니면 '정靜'자를 쓰시겠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이전을] '정靜'이라고 하면 괜찮지만, '정靜'한 가운데 무언가가 있어야 옳으니, 여기가 어려운 곳이다. 배우는 자에게는 우선 경敬을 이해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으니, 경敬할 수 있다면 저절로 이것을 알게 될 것이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或曰:「敬何以用功?」 曰:「莫若主一.」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경敬은 어떻게 하는 것입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주일主一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季明曰:「昞常患思慮不定, 或思一事未了, 佗事如麻又生, 如何?」 曰:「不可. 此不誠之本也. 須是習. 習能專一時便好. 不拘思慮與應事, 皆要求一.」 &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저는 사려가 안정되지 못하는 것을 늘 걱정합니다. 혹 어떤 일을 생각하는 것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다른 일이 삼풀처럼 생겨나니, 어떻게 해야합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이래서는 안 된다. 이것은 불성不誠의 근본이다. 반드시 익혀야 한다. 익혀서 전일해질 수 있어야 한다. 무언가를 사려하거나 사태에 대응하는 것과 상관 없이 모두 전일하려고 해야 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或曰:「當靜坐時, 物之過乎前者, 還見不見?」 曰:「看事如何? 若是大事, 如祭祀, 前旒蔽明, 黈纊充耳, 凡物之過者, 不見不聞也. 若無事時, 目須見, 耳須聞.」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정좌할 때 눈앞을 지나가는 사물이 보입니까, 보이지 않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사물을 보는 것이 어떠한 [상황인가]? 만약 제사같은 중대한 일에서 전류前旒가 눈밝음을 가리고 주광黈纊이 귀를 막고 있다면, 지나가는 사물은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다. [그러나] 특별한 일이 없는 때라면 틀림없이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릴 것이다.&amp;quot; &amp;lt;br/&amp;gt;&lt;br /&gt;
或曰:「當敬時, 雖見聞, 莫過焉而不留否?」 曰:「不說道非禮勿視勿聽? 勿者禁止之辭, 纔說弗字便不得也.」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경敬할 때 비록 보이거나 들리더라도 지나가버릴 뿐 머무르지 않는 게 아닙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공자께서] '예가 아니면 보지도 듣지도 말라'&amp;lt;ref&amp;gt;&amp;lt;논어&amp;gt; &amp;lt;안연&amp;gt; 1. 顏淵曰：「請問其目。」子曰：「非禮勿視，非禮勿聽，非禮勿言，非禮勿動。」顏淵曰：「回雖不敏，請事斯語矣。」&amp;lt;/ref&amp;gt;고 말씀하시지 않았는가? '물勿'은 금지사이니, '불弗'자를 써서는 안 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問:「雜說中以赤子之心爲已發, 是否?」 曰:「已發而去道未遠也.」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amp;lt;잡설&amp;gt;에서 적자지심赤子之心을 이미 발현된 것(已發)으로 여기셨는데, 맞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이미 발현되었지만 아직 도道에서 멀지 않은 것이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曰:「大人不失赤子之心, 若何?」 曰:「取其純一近道也.」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대인은 적자지심赤子之心을 잃지 않은 자이다'&amp;lt;ref&amp;gt;&amp;lt;맹자&amp;gt; &amp;lt;이루하&amp;gt; 12. 孟子曰：「大人者，不失其赤子之心者也。」&amp;lt;/ref&amp;gt;는 무슨 뜻입니까?&amp;quot; &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적자지심赤子之心의 순수함이 도道에 가깝다는 점을 취한 것이다.&amp;quot; &amp;lt;br/&amp;gt;&lt;br /&gt;
曰:「赤子之心與聖人之心若何?」 曰:「聖人之心, 如鏡, 如止水.」&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적자지심赤子之心과 성인지심聖人之心은 어떻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성인지심聖人之心은 거울 같고 고요한 물 같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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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4 問:「日中所不欲爲之事, 夜多見於夢, 此何故也?」 曰:「只是心不定. 今人所夢見事, 豈特一日之間所有之事, 亦有數十年前之事. 夢見之者, 只爲心中舊有此事, 平日忽有事與此事相感, 或氣相感, 然後發出來. 故雖白日所憎惡者, 亦有時見於夢也. 譬如水爲風激而成浪, 風旣息, 浪猶洶湧未已也. 若存養久底人, 自不如此, 聖賢則無這箇夢. 只有朕兆, 便形於夢也. 若孔子夢周公之事, 與常人夢別. 人於夢寐間, 亦可以卜自家所學之淺深, 如夢寐顚倒, 卽是心志不定, 操存不固.」如揚子江宿浪.&lt;br /&gt;
&lt;br /&gt;
18-85 問:「人心所繫著之事, 則夜見於夢. 所著事善, 夜夢見之者, 莫不害否?」 曰:「雖是善事, 心亦是動. 凡事有朕兆入夢者, 却無害, 捨此皆是妄動.」 或曰:「孔子嘗夢見周公, 當如何?」 曰:「此聖人存誠處也. 聖人欲行周公之道, 故雖一夢寐, 不忘周公. 乃旣衰, 知道之不可行, 故不復夢見. 然所謂夢見周公, 豈是夜夜與周公語也? 人心須要定, 使佗思時方思乃是. 今人都由心.」 曰:「心誰使之?」 曰:「以心使心則可, 人心自由便放去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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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6 「政也者蒲蘆也」, 言化之易也. 螟與與果蠃, 自是二物, 但氣類相似, 然祝之久, 便能肖. 政之化[祝]人, 宜甚於蒲蘆矣. 然蒲蘆二物, 形質不同, 尙祝之可化. 人與聖人, 形質無異, 豈學之不可至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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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7 誠者自成. 如至誠事親則成人子. 至誠事君則成人臣. 「不誠無物, 誠者物之終始」, 猶俗說徹頭徹尾不誠, 更有甚物也. 「其次致曲」, 曲, 偏曲之謂, 非大道也. 「曲能有誠」, 就一事中用志不分, 亦能有誠. 且如技藝上可見, 養由基射之類是也. 「誠則形」, 誠後便有物. 如「立則見其參於前, 在輿則見其倚於衡」, 「如有所立卓爾」, 皆若有物, 方見. 其[如]無形, 是見何物也? 「形則著」, 又著見也. 「著則明」, 是有光輝之時也. 「明則動」, 誠能動人也. 君子所過者化, 豈非動乎? 或曰:「變與化何別?」 曰:「變如物方變而未化, 化則更無舊迹, 自然之謂也. 莊子言變大於化, 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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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8 問:「命與遇何異?」 張橫渠云:「行同報異, 猶難語命, 語遇可也.」 先生曰:「人遇不遇, 卽是命也.」 曰:「長平之戰, 四十萬人死, 豈命一乎?」 曰:「是亦命也. 只遇著白起, 便是命當如此. 又況趙卒皆一國之人, 使是五湖四海之人, 同時而死, 亦是常事.」 又問:「或當刑而王, 或爲相而餓死, 或先貴後賤, 或先賤後貴, 此之類皆命乎?」 曰:「莫非命也. 旣曰命, 便有此不同, 不足怪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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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9 問:「人之形體有限量, 心有限量否?」 曰:「論心之形, 則安得無限量?」 又問:「心之妙用有限量否?」 曰:「自是人有限量. 以有限之形, 有限之氣, 苟不通&amp;lt;sub&amp;gt;一作用.&amp;lt;/sub&amp;gt;之以道, 安得無限量? 孟子曰:『盡其心, 知其性.』 心卽性也. 在天爲命, 在人爲性, 論其所主爲心, 其實只是一箇道. 苟能通之以道, 又豈有限量? 天下更無性外之物. 若云有限量, 除是性外有物始得.」&lt;br /&gt;
&lt;br /&gt;
18-90 問:「心有善惡否?」 曰:「在天爲命, 在義爲理, 在人爲性, 主於身爲心, 其實一也. 心本善, 發於思慮, 則有善有不善. 若旣發, 則可謂之情, 不可謂之心. 譬如水, 只謂之水, 至如流而爲派, 或行於東, 或行於西, 却謂之流也.」 在義爲理, 疑是在物爲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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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1 問:「喜怒出於性否?」 曰:「固是. 纔有生識, 便有性, 有性便有情. 無性安得情?」 又問:「喜怒出於外, 如何?」 曰:「非出於外. 感於外而發於中也.」 問:「性之有喜怒, 猶水之有波否?」 曰:「然. 湛然平靜如鏡者, 水之性也. 及遇沙石, 或地勢不平, 便有湍激; 或風行其上, 便爲波濤洶湧. 此豈水之性也哉? 人性中只有四端, 又豈有許多不善底事? 然無水安得波浪. 無性安得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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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2 問:「人性本明, 因何有蔽?」 曰:「此須索理會也. 孟子言人性善是也. 雖荀·楊亦不知性. 孟子所以獨出諸儒者, 以能明性也. 性無不善, 而有不善者才也. 性卽是理. 理則自堯·舜至於塗人, 一也. 才稟於氣, 氣有淸濁. 稟其淸者爲賢, 稟其濁者爲愚.」 又問:「愚可變否?」 曰:「可. 孔子謂上智與下愚不移, 然亦有可移之理, 惟自暴自棄者則不移也.」 曰:「下愚所以自暴棄者, 才乎?」 曰:「固是也, 然却道佗不可移不得. 性只一般, 豈不可移? 却被他自暴自棄, 不肯去學, 故移不得. 使肯學時, 亦有可移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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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3 凡解文字, 但易其心, 自見理. 理只是人理, 甚分明, 如一條平坦底道路. 詩曰:「周道如砥, 其直如矢.」此之謂也. 且如隨卦言「君子嚮[向]晦入宴息], 解者多作遵養時晦之晦. 或問:「作甚晦字?」 曰:「此只是隨時之大者, 向晦則宴息也, 更別有甚義?」 或曰:「聖人之言, 恐不可以淺近看佗.」 曰:「聖人之言, 自有近處, 自有深遠處. 如近處, 怎生强要鑿敎深遠得? 楊子曰:『聖人之言遠如天, 賢人之言近如地.』 某與改之曰:『聖人之言, 其遠如天, 其近如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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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4 學者不泥文義者, 又全背却遠去; 理會文義者, 又滯泥不通. 如子濯孺子爲將之事, 孟子只取其不背師之意, 人須就上面理會事君之道如何也. 又如萬章問舜完廩浚井事, 孟子只答佗大意, 人須要理會浚井如何出得來, 完廩又怎生下得來, 若此之學, 徒費心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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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5 問:「聖人之經旨, 如何能窮得?」 曰:「以理義去推索可也. 學者先須讀論·孟. 窮得論·孟, 自有箇要約處, 以此觀他經, 甚省力. 論·孟如丈尺權衡相似, 以此去量度事物, 自然見得長短輕重. 某嘗語學者, 必先看論語·孟子. 今人雖善問, 未必如當時人. 借使問如當時人, 聖人所答, 不過如此. 今人看論·孟之書, 亦如見孔·孟何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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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6 孟子養氣一篇, 諸君宜潛心玩索. 須是實識得方可. 勿忘勿助長, 只是養氣之法, 如不識, 怎生養? 有物始言養, 無物又養箇甚麽? 浩然之氣, 須見是一箇物. 如顔子言「如有所立卓爾」, 孟子言「躍如也」. 卓爾躍如, 分明見得方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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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7 「不得於言, 勿求於心, 不可」, 此觀人之法. 心之精微, 言有不得者, 不可便謂不知, 此告子淺近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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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8 「持其志, 無暴其氣」, 內外交相養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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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9 「配義與道, 謂以義理養成此氣, 合義與道. 方其未養, 則氣自是氣·義自是義. 及其義成浩然之氣, 則氣與義合矣. 本不可言合, 爲未養時言也. 如言道, 則是一箇道都了. 若以人而言, 則人自是人, 道自是道, 須是以人行道始得. 言義又言道, 道, 體也. 義, 用也, 就事上便言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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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0 北宮黝之勇必行, 孟施舍無懼. 子夏之勇本不可知, 却因北宮黝而可見. 子夏是篤信聖人而力行, 曾子是明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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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 問:「必有事焉, 當用敬否?」 曰:「敬只是涵養一事. 必有事焉, 須當集義. 只知用敬, 不知集義, 却是都無事也.」 又問:「義莫是中理否?」 曰:「中理在事, 義在心內. 苟不主義, 浩然之氣從何而生? 理只是發而見於外者. 且如恭敬, 幣之未將也恭敬, 雖因幣帛威儀而後發見於外, 然須心有此恭敬, 然後著見. 若心無恭敬, 何以能爾? 所謂德者得也, 須是得於己, 然後謂之德也.」 幣之未將之時, 已有恭敬, 非因幣帛而後有恭敬也. 問:「敬義何別?」 曰:「敬只是持己之道, 義便知有是有非. 順理而行, 是無義也. 若只守一箇敬, 不知集義, 却是都無事也. 且如欲爲孝, 不成只守著一箇孝字? 須是知所以爲孝之道, 所以侍奉當如何, 溫凊當如何, 然後能盡孝道也.」 又問:「義只在事上, 如何?」 曰:「內外一理, 豈特事上求合義也?」&lt;br /&gt;
&lt;br /&gt;
18-102 問:「人敬以直內, 氣便能充塞天地否?」 曰:「氣須是養, 集義所生. 積集旣久, 方能生浩然氣象. 人但看所養如何, 養得一分, 便有一分; 養得二分, 便有二分. 只將敬, 安能便到充塞天地處? 且氣自是氣體所充, 自是一件事, 敬自是敬, 怎生便合得? 如曰『其爲氣, 配義與道』, 若說氣與義時自別, 怎生便能使氣與義合?&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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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3 「『性相近也, 習相遠也』, 性一也, 何以言相近?」 曰:「此只是言性一作氣. 質之性, 如俗言性急性緩之類, 性安有緩急? 此言性者, 生之謂性也.」 又問:「上智下愚不移是性否?」 曰:「此是才. 須理會得性與才所以分處.」 又問:「中人以上可以語上, 中人以下不可以語上, 是才否?」 曰:「固是, 然此只是大綱說, 言中人以上可以與之說近上話, 中人以下不可以與說近上話也.」 「生之謂性」 「凡言性處, 須看他立意如何. 且如言人性善, 性之本也; 生之謂性, 論其所稟也. 孔子言性相近, 若論其本, 豈可言相近? 只論其所稟也. 告子所云固是, 爲孟子問佗, 他說, 便不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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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4 「乃若其情, 則可以爲善. 若夫爲不善, 非才之罪.」 此言人陷溺其心者, 非關才事. 才猶言材料, 曲可以爲輪, 直可以爲梁棟. 若是毁鑿壞了, 豈關才事? 下面不是說人皆有四者之心? 或曰:「人材有美惡, 豈可言非才之罪?」 曰:「才有美惡者, 是擧天下之言也. 若說一人之才, 如因富歲而賴, 因凶歲而暴, 豈才質之本然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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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5 問:「『捨則亡』, 心有亡, 何也?」 曰:「否. 此只是說心無形體, 纔主著事時, 先生以目視地. 便在這裏, 纔過了便不見. 如『出入無時, 莫知其鄕』, 此句亦須要人理會. 心豈有出入? 亦以操捨而言也. 『放心』, 謂心本善, 而流於不善, 是放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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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6 問:「盡己之謂忠, 莫是盡誠否?」 「旣盡己, 安有不誠? 盡己則無所不盡. 如孟子所謂盡心.」 曰:「盡心莫是我有惻隱羞惡如此之心, 能盡得, 便能知性否?」 曰:「何必如此數, 只是盡心便了. 纔數著, 便不盡. 如數一百, 少却一便爲不盡也. 大抵稟於天曰性, 而所主在心. 纔盡心卽是知性, 知性卽是知天矣.」羅本以爲呂與叔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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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7 問:「出辭氣, 莫是於言語上用工夫否?」 曰:「須是養乎中, 自然言語順理. 今人熟底事, 說得便分明; 若是生事, 便說得蹇澁. 須是涵養久, 便得自然. 若是愼言語不妄發, 此却可著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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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8 孔子敎人, 「不憤不啓, 不悱不發」. 蓋不待憤悱而發, 則自知之不固, 待憤悱而後發, 則沛然矣. 學者須是深思之. 思而不得, 然後爲佗說, 便好. 初學者, 須是且爲佗說, 不然, 非獨佗不曉, 亦止人好問之心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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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9 孔子旣知宋桓魋不能害己, 又却微服過宋. 舜旣見象之將殺已, 而又象憂亦憂, 象喜亦喜. 國祚長短, 自有命數, 人君何用汲汲求治? 禹·稷救飢溺者, 過門不入, 非不知飢溺而死者自有命, 又却救之如此其急. 數者之事, 何故如此? 須思量到「道並行而不相悖」處可也. 今且說聖人非不知命, 然於人事不得不盡, 此說未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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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0 問:「聖人與天道何異?」 曰:「無異.」 「聖人可殺否?」 曰:「聖人智足以周身, 安可殺也? 只如今有智慮人, 己害他不得, 况於聖人?」 曰:「昔瞽瞍使舜完廩浚井, 舜知其欲殺已而逃之乎? 曰:「本無此事, 此是萬章所傳聞, 孟子更不能理會這下事, 只且說舜心也. 如下文言『琴朕, 干戈朕, 二嫂使治朕棲』, 堯爲天子, 安有是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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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1 問:「『加我數年, 五十以學易, 可以無大過矣.』不知聖人何以因學易後始能無過?」 曰:「先儒謂孔子學易後可以無大過, 此大段失却文意. 聖人何嘗有過? 如待學易後無大過, 却是未學易前, 嘗有大過也. 此聖人如未嘗學易, 何以知其可以無過? 蓋孔子時學易者支離, 易道不明. 仲尼旣修佗經, 惟易未嘗發明, 故謂弟子曰:『加我數年ㅡ 五十以學易,』 期之五十, 然後贊易, 則學易者可以無大過差, 若所謂贊易道而黜八索是也.」前此學易者甚衆, 其說多過. 聖人使弟子俟其贊而後學之, 其過鮮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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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 問:「博我以文, 約我以禮.」 曰:「此是顔子稱聖人最切當處. 聖人敎人, 只是如此, 旣博之以文, 而後約之以禮, 所謂『博學而詳說之, 將以反說約也』. 博與約相對. 聖人敎人, 只此兩字. 博是博學多識, 多聞多見之謂. 約只是使之知要也.」 又問:「『君子博學於文, 約之以禮, 亦可以弗畔矣夫!』 與此同乎?」 曰:「這箇只是淺近說, 言多聞見而約束以禮, 雖未能知道, 庶幾可以弗畔於道. 此言善人君子多識前言往行而能不犯非禮者爾, 非顔子所以學於孔子之謂也.」 又問:「此莫是小成否?」 曰:「亦未是小成, 去知道甚遠. 如曰:『多聞, 擇其善者而從之, 多見而識之, 知之次也.』 聞見與知之甚異, 此只是聞之者也.」 又曰:「聖人之道, 知之莫甚難?」 曰:「聖人之道, 安可以難易言? 聖人未嘗言易, 以驕人之志; 亦未嘗言難, 以阻人之進. 仲尼但曰:『未之思也, 夫何遠之有?』 此言極有涵畜意思. 孟子言『夫道若大路然, 豈難知哉?』 只下這一箇豈字, 便露筋骨, 聖人之言不如此. 如下面說人『病不求耳, 子歸而求之有餘師』, 這數句却說得好. 孔·孟言有異處, 亦須自識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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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3 或問:「 “子畏於匡, 顔淵後. 子曰:「吾以女爲死矣.」 曰:「子在, 回何敢死?」” 然設使孔子遇難, 顔淵有可死之理否?」 &lt;br /&gt;
혹자가 물었다. (논어에 보면) “공자가 광읍에서 두려움에 빠져 있을 때 안연이 뒤처져 왔다. 공자께서 ‘나는 네가 죽은 줄로 알았다.’ 하시니 안연이 말했다. ‘선생님이 계시는데 제가 어찌 감히 죽겠습니까?’” 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그러나 설사 공자가 어려움을 만났더라도 안연이 죽게 되는 이치가 있었겠습니까?&lt;br /&gt;
曰:「無可死之理, 除非是鬪死, 然鬪死非顔子之事. 若云遇害, 又不當言敢不敢也.」 &lt;br /&gt;
답했다. 죽게 될 이치는 없었으니 싸우다가 죽게 되더라도 그러나 싸우다 죽는 것은 안연의 일이 아닐 것이다. 만약 해로움을 만났다고 말하더라도 또한 &lt;br /&gt;
又問:「使孔子遇害, 顔子死之否乎?」 &lt;br /&gt;
또 물었다. 가령 공자가 해로움을 만난다면 안연은 죽는 것 아닙니까?&lt;br /&gt;
曰:「豈特顔子之於孔子也? 若二人同行遇難, 固可相死也.」 &lt;br /&gt;
답했다. 어찌하여 안연이 공자에 대하서만 특별한 것이겠는가? 만약 두 사람이 같이 길을 가다가 어려움을 만난다면 진실로 서로 죽게 될 것이다.&lt;br /&gt;
又問:「親在則如之何?」 &lt;br /&gt;
또 물었다. 친한 사람이 있다면 어찌해야 합니까?&lt;br /&gt;
曰:「且譬如二人捕虎, 一人力盡, 一人須當同去用力. 如執干戈衛社稷, 到急處, 便遁逃去之, 言我有親, 是大不義也. 當此時, 豈問有親無親? 但當預先謂吾有親, 不可行則止. 豈到臨時却自規避也? 且如常人爲不可獨行也, 須結伴而出. 至如親在, 爲親圖養, 須出去, 亦須結伴同去, 便有患難相死之道. &lt;br /&gt;
昔有二人, 同在嵩山, 同出就店飮酒. 一人大醉, 臥在地上, 夜深歸不得, 一人又無力扶持, 尋常曠野中有虎豹盜賊, 此人遂只在傍, 直守到曉. 不成不顧了自歸也? 此義理所當然者也. 禮言親在不許友以死者, 此言亦在人用得. 蓋有親在可許友以死者, 有親不在不可許友以死者. 可許友以死, 如二人同行之類是也. 不可許友以死, 如戰國游俠, 爲親不在, 乃爲人復讐, 甚非理也.」&lt;br /&gt;
옛날에 두 사람이 함께 숭산에 있다가 같이 내려와 주점에서 술을 마셨다. 한 사람은 대취하여 땅바닥에 누워 밤이 깊도록 돌아갈 수 없었다. 다른 한 사람은 그를 부축할 힘이 없었다. 보통 광야에는 호랑이나 표범 그리고 도적이 있었다. 이 사람은 마침내 단지 취한 사람 곁에서 새벽이 올 때까지 줄곧 지키고 있었을 뿐이다. 어찌 자신만 돌아갈 것을 생각해 보지 않았겠는가? 하지만 이것은 의리상 마땅히 그렇게 해야 하는 것이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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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4 問:「『不遷怒, 不貳過』, 何也? 語錄有怒甲不遷乙之說, 是否?」 曰:「是.」 曰:「若此則甚易, 何待顔氏而後能?」 曰:「只被說得粗了, 諸君便道易, 此莫是最難. 須是理會得, 因何不遷怒? 如舜之誅四凶, 怒在四凶, 舜何與焉? 蓋因是人有可怒之事而怒之, 聖人之心本無怒也. 譬如明鏡, 好物來時, 便見是好, 惡物來時, 便見是惡, 鏡何嘗有好惡也? 世之人固有怒於室而色於市. 且如怒一人, 對那人說話, 能無怒色否? 有能怒一人而不怒別人者, 能忍得如此, 已是煞知義理. 若聖人, 因物而未嘗有怒, 此莫是甚難. 君子役物, 小人役於物. 今人見有可喜可怒之事, 自家著一分陪奉他, 此亦勞矣. 聖人心如止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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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5 問:「顔子勇乎?」 曰:「孰勇於顔子? 觀其言曰:『舜何人也, 予何人也, 有爲者亦若是.』 孰勇於顔子? 如『有若無, 實若虛, 犯而不校』之類, 抑可謂大勇者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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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6 曾子傳聖人道, 一作學. 只是一箇誠篤. 語曰:「參也魯.」 如聖人之門, 子游·子夏之言語, 子貢·子張之才辨聰明者甚多, 卒傳聖人之道者, 乃質魯之人. 人只要一箇誠實. 聖人說忠信處甚多. 曾子, 孔子在時甚少, 後來所學不可測, 且易簀之事, 非大賢以上作不得. 曾子之後有子思, 便可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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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7 曾子執親之喪, 水漿不入口者七日, 不合禮, 何也? 曰:「曾子者, 過於厚者也. 聖人大中之道, 賢者必俯而就, 不肖者必跂而及. 若曾子之過, 過於厚者也. 若衆人, 必當就禮法. 自大賢以上, 則看佗如何, 不可以禮法拘也. 且守社稷者, 國君之職也, 太王則委而去之. 守宗廟者, 天子之職也, 堯·舜則以天下與人. 如三聖賢則無害, 佗人便不可. 然聖人所以敎人之道, 大抵使之循禮法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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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8 「金聲而玉振之」, 此孟子爲學者言終始之義也. 樂之作, 始以金奏, 而以玉聲終之. 詩曰「依我磬聲」是也. 始於致知, 智之事也. 行所知而至其極, 聖之事也. 易曰 「知至至之, 知終終之」, 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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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9 「惟聖人然後踐形」, 言聖人盡得人道也. 人得天地之正氣而生, 與萬物不同. 旣爲人, 須盡得人理. 衆人有之而不知, 賢人踐之而未盡, 能踐形者, 唯聖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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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0 「佚道使民」, 謂本欲佚之也, 故雖「勞而不怨」. 「生道殺民」, 謂本欲生之也. 且如救水火, 是求所以生之也, 或有焚溺而死者, 却「雖死不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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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1 「仁言」, 謂以仁厚之言加於民. 「仁聲」如「仁聞」, 謂風聲足以感動人也, 此尤見仁德之昭著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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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2 問「行之而不著, 習矣而不察.」 曰:「此言大道如此, 而人由之不知也. 『行之而不著』, 謂人行之而不明曉也. 『習矣而不察』, 謂人習之而不省察也.」 曰:「先生有言, 雖孔門弟子亦有此病, 何也?」 曰:「在衆人習而不察者, 只是饑食渴飮之類, 由之而不自知也. 如孔門弟子, 却是聞聖人之化, 入於善而不自知也. 衆者, 言衆多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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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3 問:「『可以取, 可以無取』, 天下有兩可之事乎?」 曰:「有之. 如朋友之饋, 是可取也, 然己自可足, 是不可取也, 纔取之, 便傷廉矣.」 曰:「取傷廉, 固不可, 然與傷惠何害?」 曰:「是有害於惠也. 可以與, 然却可以不與. 若與之時, 財或不瞻, 却於合當與者無可與之. 且博施濟衆, 固聖人所欲, 然却五十者方衣帛, 七十者方食肉, 如使四十者衣帛, 五十者食肉, 豈不更好? 然力不可以給, 合當衣帛食肉者便不足也. 此所以傷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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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4 問「人有不爲, 然後可以有爲.」 曰:「此只是有所擇之人能擇其可爲不可爲也. 纔有所不爲, 便可以有爲. 若無所不爲, 豈能有爲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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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5 問:「『非禮之禮, 非義之義』, 何謂也?」 曰:「恭本爲禮, 過恭是非禮之禮也. 以物與人爲義, 過與是非義之義也.」 曰:「此事何止大人不爲?」 曰:「過恭過與是細人之事, 猶言婦人之仁也, 只爲佗小了. 大人豈肯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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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6 問:「『天民』·『天吏』·『大人』, 何以別?」 曰:「順天行道者, 天民也. 順天爲政者, 天吏也. 大人者, 又在二者之上. 孟子曰:『充實而有光輝之謂大.』 聖人豈不爲天民天吏? 如文王·伊尹是也. 『大而化之』之謂聖, 聖而不可知之之謂神.』 非是聖人上別有一等神人, 但聖人有不可知處便是神也. 化與變化之化同. 若到聖人, 更無差等也.」 或曰:「堯·舜·禹·湯·文·武如何?」 曰:「孔子嘗論堯·舜矣. 如曰:『惟天爲大, 惟堯則之.』 如此等事甚大, 惟堯·舜可稱也. 若湯·武, 雖是事不同, 不知是聖人不是聖人.」 或曰:「可以湯·武之心求之否?」 曰:「觀其心, 如『行一不義, 殺一不辜, 雖得天下不爲』, 此等事, 大賢以上人方一作皆. 爲得. 若非聖人, 亦是亞聖一等人也. 若文王, 則分明是大聖人也. 禹又分明如湯·武, 觀舜稱其不矜不伐, 與孔子言『無間然』之事, 又却別有一箇氣象. 大抵生而知之, 與學而知之, 及其成功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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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7 蘇季明問:「舜『執其兩端』, 注以爲『過不及之兩端』, 是乎?」 曰:「是.」 曰:「旣過不及, 又何執乎?」 曰:「執猶今之所謂執持使不得行也. 舜執持過不及, 使民不得行, 而用其中使民行之也.」 又問:「此執與湯執中何如?」 曰:「執是一箇執. 舜執兩端, 是執持而不用. 湯執中而不失, 將以用之也. 若子莫執中, 却是子莫見楊·墨過不及, 遂於過不及二者之間執之, 却不知有當摩頂放踵利天下時, 有當拔一毛利天下不爲時. 執中而不通變, 與執一無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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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8 季明問:「『君子時中』, 莫是隨時否?」 曰:「是也. 中字最難識, 須是黙識心通. 且試言一廳則中央爲中, 一家則廳中非中而堂爲中, 言一國則堂非中而國之中爲中, 推此類可見矣. 且如初寒時, 則薄裘爲中; 如在盛寒而用初寒之裘, 則非中也. 更如三過其門不入, 在禹·稷之世爲中, 若居陋巷, 則不中矣. 居陋巷, 在顔子之時爲中, 若三過其門不入, 則非中也.」 或曰:「男女不授受之類皆然.」 曰:「是也, 男女不授受中也ㅡ 在喪祭則不如此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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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9 問:「堯·舜·湯·武事迹雖不同, 其心德有間否?」 曰:「無間.」 曰:「孟子言:『堯·舜性之, 湯·武身之.』 湯·武豈不性之邪?」 曰:「堯·舜生知, 湯·武學而知之, 及其成功一也. 身之, 言履之也. 反之, 言歸於正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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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0 或問:「『夫子賢於堯·舜』, 信諸?」 曰:「堯·舜豈可賢也? 但問人推尊夫子之道, 以謂仲尼垂法萬世, 故云爾. 然三子之論聖人, 皆非善稱聖人者. 如顔子, 便不如此道, 但言『仲之彌高, 鑽之彌堅』而已. 後來如曾子善形容聖人氣象, 曰:『子溫而厲, 威而不猛, 恭而安.』又鄕黨一篇, 形容得聖人動容注措甚好, 使學者宛如見聖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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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1 觀水有術, 必觀其瀾, 瀾湍急處, 於此便見源之無窮. 今人以波對瀾, 非也. 下文「日月有明, 容光必照」, 以言其容光無不照, 故知日月之明無窮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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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2 問:「孟子曰:『人之所以異於禽獸者幾希. 庶民去之, 君子存之.』 且人與禽獸甚懸絶矣, 孟子言此者, 莫是只在『去之』·『存之』上有不同處?」 曰:「固是. 人只有箇天理, 却不能存得, 更做甚人也? 泰山孫明復有詩云:『人亦天地一物耳, 飢食渴飮無休時. 若非道義充其腹, 何異鳥獸安鬚眉?』 上面說人與萬物皆生於天地意思, 下面二句如此.」 或曰:「退之雜說有云:『人有貌如牛首蛇形鳥喙而心不同焉, 可謂之非人乎? 卽有顔如渥丹者, 其貌則人, 其心則禽獸, 又惡可謂之人也[乎]?』 此意如何?] 曰:「某不盡記其文, 然人只要存一箇天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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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3 問:「守身如何?」 曰:「守身, 守之本. 旣不能守身, 更說甚道義?」 曰:「人說命者, 多不守身, 何也?」 曰:「便是不知命. 孟子曰:『知命者不立巖墻之下.』 或曰:「不說命者又不敢有爲.」 曰:「非特不敢爲, 又有多少畏恐, 然二者皆不知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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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4 莫之爲而爲, 莫之致而致, 便是天理. 司馬遷以私意妄窺天道, 而論伯夷曰:「天道無親, 常與善人. 若伯夷者, 可謂善人非邪?」 天道之大, 安可以一人之故, 妄意窺測? 如曰顔何爲而殀? 跖何爲而壽? 皆指一人計較天理, 非知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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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5 問:「『桎梏而死者, 非正命也』, 然亦是命否?」 曰:「聖人只敎人順受其正, 不說命.」 或曰:「桎梏死者非命乎?」 曰:「孟子自說了『莫非命也』, 然聖人却不說是命.」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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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6 「故者以利爲本」, 故是本如此也, 纔不利便害性, 利只是順. 天下只是一箇利, 孟子言周易所言一般. 只爲後人趨著利便有弊, 故孟子拔本塞源, 不肯言利. 其不信孟子者, 却道不合非利, 李(遘)覯是也. 其信者, 又直道不得近利. 人無利, 只[直]是生不得, 安得無利? 且譬如椅子, 人坐此便安, 是利也. 如求安不已, 又要褥子, 以求溫暖, 無所不爲, 然後奪之於君, 奪之於父, 此其趨利之弊也. 利只是一箇利, 只爲人用得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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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7 博弈小數, 不專心致志, 猶不可得, 况學道而悠悠, 安可得也? 仲尼言:「吾嘗終日不食, 終夜不寢, 以思, 無益, 不如學也.」 又問:「朝聞道, 夕死可矣.」 不知聖人有甚事來, 迫切了底死地如此. 文意不難會, 須是求其所以如此何故, 始得. 聖人固是生知, 猶如此說, 所以敎人也. 「學如不及, 猶恐失之」, 纔說姑待來日, 便不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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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8 「子之燕居, 申申夭夭」, 如何? 曰:「申申是和樂中有中正氣象, 夭夭是舒泰氣象, 此皆弟子善形容聖人處也. 爲申申字說不盡, 故更著夭夭字. 今人不怠惰放肆, 必太嚴厲, 嚴厲時則著此四字不得, 放肆時亦著此四字不得. 除非是聖人, 便自有中和之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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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9 問:「『務民之義, 敬鬼神而遠之』, 何以爲知?」 曰:「只此兩句, 說知亦盡. 且人多敬鬼神者, 只是惑, 遠者又不能敬, 能敬能遠, 可謂知矣.」 又問:「莫是知鬼神之道, 然後能敬能遠否?」 曰:「亦未說到如此深遠處, 且大綱說, 當敬不惑也.」 問:「今人奉佛, 莫是惑否?」 曰:「是也. 敬佛者必惑, 不敬者只是孟浪不信.」 又問:「佛當敬否?」 曰:「佛亦是胡人之賢智者, 安可慢也? 至如陰陽卜筮擇日之事, 今人信者必惑, 不信者亦是孟浪不信. 如出行忌太白之類, 太白在西, 不可西行, 有人在東方居, 不成都不得西行? 又却初行日忌, 次日便不忌, 次日不成不衝太白也? 如使太白爲一人爲之, 則鬼神亦勞矣. 如行遇風雨之類, 則凡在行者皆遇之也. 大抵人多記其偶中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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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0 問:「伯夷不念舊惡, 何也?」 曰:「此淸者之量. 伯夷之淸, 若推其所爲, 須不容於世, 必負石赴河乃已, 然却爲他不念舊惡, 氣象甚宏裕, 此聖人深知伯夷處.」 問:「伯夷叩馬諫武王, 義不食周粟, 有諸?」 曰:「叩馬則不可知. 非武王誠有之也, 只此便是佗隘處. 君尊臣卑, 天下之常理也. 伯夷知守常理, 而不知聖人之變, 故隘. 不食周粟, 只是不食其祿, 非餓而不食也. 至如史記所載諫詞, 皆非也. 武王伐商卽位, 已十一一作二. 年矣, 安得父死不葬之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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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1 問:「『伐國不問仁人』, 如何?」 曰:「不知怎生地伐國? 如武王伐紂, 都是仁人, 如柳下惠之時則不可. 當時諸侯, 以土地之故, 糜爛其民, 皆不義之伐, 宜仁人不忍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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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2 問:「宋襄公不鼓不成列, 如何?」 曰:「此愚也. 旣與他戰, 又却不鼓不成列, 必待佗成列, 圖箇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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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3 問:「羊祜·陸抗之事如何?」 曰:「如送絹償禾之事, 甚好; 至抗飮祜藥, 則不可. 羊祜雖不是酖人底人, 然兩軍相向, 其所餉藥, 自不當飮.」&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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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4 問:「用兵, 掩其不備·出其不意之事[意], 使王者之師, 當如此否?」 曰:「固是. 用兵須要勝, 不成要敗? 旣要勝, 須識所以勝之之道. 但湯·武之兵, 自不煩如此, 『罔有敵于我師』, 自可見, 然湯亦嘗升自陑, 陑亦間道. 且如兩軍相向, 必擇地可攻處攻之, 右實則攻左, 左實則攻右, 不成道我不用計也? 且如漢·楚旣約分鴻溝, 乃復還襲之, 此則不可. 如韓信囊沙壅水之類, 何害? 他師衆非我敵, 決水, 使他一半不得渡, 自合如此, 有甚不得處?」 又問:「間諜之事如何?」 曰:「這箇不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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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5 問:「冉子爲子華請粟, 而與之少; 原思爲之宰, 則與之多. 其意如何?」 曰:「原思爲宰, 宰必受祿, 祿自有常數, 故不得而辭. 子華使於齊, 師使弟子, 不當有所請, 冉子請之, 自不是, 故聖人與之少. 佗理會不得, 又請益, 再與之亦少, 聖人寬容, 不欲直拒他, 冉子終不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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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6 問:「子使漆雕開仕, 對曰:『吾斯之未能信.』漆雕開未可仕, 孔子使之仕, 何也?」 曰:「據佗說這一句言語, 自是仕有餘, 兼孔子道可以仕, 必是實也. 如由也志欲爲千乘之國, 孔子止曰 「可使治其賦」, 求也欲爲小邦, 孔子止曰 「可使爲之宰」之類, 由·求之徒, 豈止如此? 聖人如此言, 便是優爲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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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7 問:「丘也幸, 苟有過, 人必知之』, 注言『諱君之惡』, 是否?」 曰:「是.」「何以歸過於己?」 曰:「非是歸過於己. 此事却是陳司敗欲使巫馬期以娶同姓之事去問是知禮不知禮, 却須要回報言語也. 聖人只有一箇不言而已. 若說道我爲諱君之惡, 不可也. 又不成却以娶同姓爲禮, 亦不可也. 只可道:『丘也幸, 苟有過, 人必知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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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8 問:「『行不由徑』, 徑是小路否?」 曰:「只是不正當處, 如履田疇之類, 不必不由小路. 昔有一人因送葬回, 不覺被僕者引自他道歸, 行數里, 方覺不是, 却須要回就大路上, 若此非中理. 若使小路便於往來, 由之何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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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9 問:「古者何以不修墓?」 曰:「所以不修墓者, 欲初爲墓時, 必使至堅固, 故須必誠必敬. 若不誠敬, 安能至久?」 曰:「孔子爲墓, 何以速崩如此邪?」 曰:「非孔子也. 孔子先反修虞事, 使弟子治之, 弟子誠敬不至, 纔雨而墓崩, 其爲之不堅固可知. 然修之亦何害? 聖人言不修者, 所以深責弟子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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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0 問:「『先進於禮樂, 野人也; 後進於禮樂, 君子也.』 孔子何以不從君子而從野人?」 曰:「請諸君細思之.」 曰:「先儒有變文從質之說, 是否?」 曰:「固是. 然君子野人者, 據當時謂之君子野人也. 當時謂之野人, 是言文質相稱者也. 當時謂之君子, 則過乎文者也. 是以不從後進而從先進也. 蓋當時文弊已甚, 故仲尼欲救之云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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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1 「我不欲人之加諸我也, 我亦欲無加諸人.」 中庸曰「施諸己而不願, 亦勿施於人」, 正解此兩句. 然此兩句甚難行, 故孔子曰:「賜也, 非爾所及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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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2 問:「『質直而好義, 察言而觀色, 慮以下人』, 何以爲達?」 曰:「此正是達也. 只好義與下人, 已是達了. 人所以不下人者, 只爲不達. 達則只是明達. 『察言而觀色』, 非明達而何?」 又問:「子張之問達, 如何?」 曰:「子張之意, 以人知爲達, 纔達則人自知矣, 此更不須理會. 子張之意, 專在人知, 故孔子痛抑之, 又曰『夫聞也者, 色取仁而行違, 居之不疑』也. 學者須是務實[是], 不要近名, 方是. 有意近名, 則大本已失, 更學何事? 爲名而學, 則是僞也. 今之學者, 大抵爲名. 爲名與爲利, 淸濁雖不同, 然其利心則一也. 今市井閭巷之人, 却不爲名. 爲名而學者, 志於名而足矣, 然其心猶恐人之不知. 韓退之直是會道言語, 曰『內不足者急於人知, 沛然有餘, 厥聞四馳.』 大抵爲名者, 只是內不足; 內足者, 自是無意於名. 如孔子言『疾沒世而名不稱』, 此一句人多錯理會. 此只是言君子惟患無善之可稱, 當汲汲爲善, 非是使人求名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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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3 問:「『在邦無怨, 在家無怨』, 不知怨在己, 在人?」 曰:「在己.」 曰:「旣在己, 舜何以有怨?」 曰:「怨只是一箇怨, 但其用處不同. 舜自是怨. 如舜不怨, 却不是也. 學須是通, 不得如此執泥. 如言『仁者不憂』, 又却言『作易者其有憂患』, 須要知用處各別也. 天下只有一箇憂字, 一箇怨字. 旣有此二字, 聖人安得無之? 如王通之言甚好, 但爲後人附會亂却. 如魏徵問:『聖人有憂乎?』 曰:『天下皆憂, 吾獨得不[無]憂?』 問疑. 曰:『天下皆疑, 吾獨得不[無]疑?』 謂董常曰:『樂天知命, 吾何憂? 窮理盡性, 吾何疑?』 如此自不相害, 說得極好, 至下面數句言心迹之判, 便不是, 此皆後[人]人附會, 適所以爲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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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4 問:「『民可使由之, 不可使知之』, 是聖人不使知之邪? 是民自不可知也?」 曰:「聖人非不欲民知之也. 蓋聖人設敎, 非不欲家喩戶曉, 比屋皆可封也. 蓋聖人但能使天下由之耳, 安能使人人盡知之? 此是聖人不能, 故曰:『不可使知之.』 若曰聖人不使民知, 豈聖人之心? 是後世朝三暮四之術也. 某嘗與謝景溫說此一句, 他爭道朝三暮四之術亦不可無, 聖人亦時有之, 此大故無義理. 說聖人順人情處亦有之, 豈有爲朝三暮四之術哉?」 謝景溫, 一作趙景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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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5 問爲政遲速. 曰:「仲尼嘗言之矣: 『苟有用我者, 朞月而已可也, 三年有成.』 仲尼言有成者, 蓋欲立致治之功業, 如堯·舜之時, 夫是之謂有成. 此聖人之事, 佗人不可及. 某嘗言後世之論治者, 皆不中理. 漢公孫丞相言:『三年而化, 臣弘尙切遲之.』 唐李石謂『十年責治太迫.』 此二者, 皆率爾而言. 聖人之言自有次序, 所謂『朞月而已可也』者, 謂紀綱布也; 『三年有成』, 治功成也. 聖人之事, 後世雖不敢望如此, 然二帝之治, 惟聖人能之; 三王以下事業, 大賢可爲也.」 又問:「孔子言用我者, 三年有成, 言王者, 則曰『必世而後仁』, 何也?」 曰:「所謂仁者, 風移俗易, 民歸於仁. 天下變化之時, 此非積久, 何以能致? 其曰『必世』, 理之然也. 『有成』者, 謂法度紀綱有成而化行也. 如欲民仁, 非必世安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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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6 問:「『大則不驕, 化則不吝』, 此語何如?」 曰:「若以『大而化之』解此, 則未是; 然『大則不驕』此句, 却有意思, 只爲小便驕也. 『化則不吝』, 化煞高, 『不吝』未足以言之. 驕與吝兩字正相對, 驕是氣盈, 吝是氣歉.」 曰:「吝何如則是?」 曰:「吝是吝嗇也, 且於嗇上看, 便見得吝嗇止是一事. 且人若吝時, 於財上亦不足, 於事上亦不足, 凡百事皆不足, 必有歉歉之色也.」 曰:「『有周公之才之美, 使驕且吝, 其餘不足觀也已』, 此莫是甚言驕吝之不可否?」 曰:「是也. 若言周公之德, 則不可下驕吝字. 此言雖才如周公, 驕吝亦不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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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7 仲尼當周衰, 轍環天下, 顔子何以不仕? 曰:「此仲尼之任也. 使孔子得行其道, 顔子不仕可矣. 然孔子旣當此任, 則顔子足可閉戶爲學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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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8 孟子有功於聖人不可言. 如仲尼只說一箇仁義[字], 「立人之道曰仁與義」 孟子開口便說仁義; 仲尼只說一箇志, 孟子便說許多養氣出來; 只此二字, 其功甚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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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9 未知道者如醉人: 方其醉時, 無所不至; 及至醒也, 莫不愧恥. 人之未知學者, 自視以爲無缺, 及旣知學, 反思前日所爲, 則駭且懼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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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0 聖人六經, 皆不得已而作; 如耒耜陶冶, 一不制, 則生人之用熄. 後世之言, 無之不爲缺, 有之徒爲贅, 雖多何益也? 聖人言雖約, 無有包含不盡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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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1 言貴簡, 言愈多, 於道未必明. 杜元凱却有此語云:「言高則旨遠, 辭約則義微.」 大率言語須是含蓄而有餘意, 所謂「書不盡言, 言不盡意」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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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2 中庸之書, 其味無窮, 極索玩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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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3 問:「坎之六四, 『樽酒簋貳用缶, 納約自牖』, 何義也?」 曰:「坎, 險之時也, 此時聖人論大臣處險難之法. 『樽酒簋貳用缶』, 謂當險難之時, 更用甚得? 無非是用至誠也. 『納約自牖』, 言欲納約於君, 當自明處. 牖者, 開明之處也. 欲開悟於君, 若於君所蔽處, 何由入得? 如漢高帝欲易太子, 他人皆爭以嫡庶之分. 夫嫡庶之分, 高祖豈不知得分明? 直知不是了犯之. 此正是高祖所蔽處, 更豈能曉之? 獨留侯招致四皓, 此正高祖所明處. 蓋高祖自匹夫有天下, 皆豪傑之力, 故憚之. 留侯以四皓輔太子, 高祖知天下豪傑歸心於惠帝, 故更不易也. 昔秦伐魏, 欲以長安君爲質, 太后不可. 左師觸龍請見, 云云, 遂以長安君爲質焉. 夫太后只知愛子, 更不察利害, 故左師以愛子之利害開悟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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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4 易八卦之位, 元不曾有人說. 先儒以謂乾位西北, 坤位西南, 然乾·坤任六子, 而自處於無爲之地, 此大故無義理. 風雷山澤之類, 便是天地之用. 豈天地外別有六子, 如人生六子, 則有各任以事, 而父母自閑[閒]? 風雷之類於天地間, 如人生之有耳目手足, 便是人之用也. 豈可謂手足耳目皆用, 而身無爲乎? 因見賣免者, 曰:「聖人見河圖·洛書而畫八卦. 然何必圖·書, 只看此免, 亦可作八卦, 數便此中可起. 古聖人只取神物之至著者耳. 只如樹木, 亦可見數. 免何以無尾, 有血無脂? 只是爲陰物. 大抵陽物尾長, 陽盛者尾愈長. 如雉是盛陽之物, 故尾極長, 又其身文明. 今之行車者, 多植尾於車上, 以候雨晴, 如天將雨, 則尾先垂向下, 纔晴便直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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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5 或問:「劉牧言上經言形器以上事, 下經言形器以下事.」 曰:「非也. 上經言雲雷屯, 雲雷豈無形耶[也]?」 曰:「牧又謂上經是天地生萬物, 下經是男女生萬物.」 曰:「天地中只是一箇生. 人之生於男女, 卽是天地之生, 安得爲異?」 曰:「牧又謂乾·坤與坎·離男女同生.」 曰:「非也. 譬如父母生男女, 豈男女與父母同生? 旣有乾·坤方三索而得六子. 若曰乾·坤生時, 六子生理同有, 則有此理. 謂乾·坤·坎·離同生, 豈有此事? 旣是同生, 則何言六子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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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6 或曰:「凡物之生, 各隨氣勝處化.」 曰:「何以見?」 曰:「如木之生, 根旣長大, 根却無處去.」曰:「克也.」 曰:「旣克[剋], 則是土化爲木矣.」 曰:「不是化, 只是克. 五行, 只古人說迭王字說盡了, 只是箇盛衰自然之理也. 人多言五行無土不得, 木得土方能生火, 火得土方能生金, 故土寄王於四時. 某以爲不然. 木生火, 火生土, 土生金, 金生水, 水生木, 只是迭盛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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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7 問:「劉牧以坎·離得正性, 艮·巽得偏性, 如何?」 曰:「非也. 佗據方位如此說. 如居中位便言得中氣, 其餘豈不得中氣也?」 或曰:「五行是一氣.」 曰:「人以爲一物, 某道是五物. 旣謂之五行, 豈不是五物也? 五物備然後能生. 且如五常, 誰不知是一箇道? 旣謂之五常, 安得混而爲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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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8 問:「劉牧以下經四卦相交, 如何?」 曰:「怎生地交? 若論相交, 豈特四卦, 如屯·蒙·師·比皆是相交. 一顚一箚. 卦之序皆有義理, 有相反者, 有相生者, 爻變則義變也.」 下來却似義起, 然亦是以爻也, 爻變則義變. 「劉牧言兩卦相比, 上經二陰二陽相交, 下經四陽四陰相交, 是否?」 曰:「八卦已相交了, 及重卦, 只取二象相交爲義, 豈又於卦畫相交也? 易須是黙識心通, 只如此窮文義, 徒費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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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9 問:「『莫見乎隱, 莫顯乎微』, 何也?」 曰:「人只以耳目所見聞者爲顯見, 所不見聞者爲隱微, 然不知理却甚顯也. 且如昔人彈琴, 見螳蜋捕蟬, 而聞者以爲有殺聲. 殺在心, 而人聞其琴而知之, 豈非顯乎? 人有不善, 自謂人不知之, 然天地之理甚著, 不可欺也.」 曰:「如楊震四知, 然否?」 曰:「亦是. 然而若說人與我, 固分得; 若說天地, 只是一箇知也. 且如水旱, 亦有所致, 如虐虐之政所感, 此人所共見者, 固是也. 然有不善之心積之多者, 亦足以動天地之氣. 如疾疫之氣亦如此. 不可道事至目前可見, 然後爲見也. 更如堯·舜之民, 何故仁壽? 桀·紂之民, 何故鄙夭? 纔仁便壽, 纔鄙便夭. 壽夭乃是善惡之氣所致. 仁則善氣也, 所感者亦善. 善氣所生, 安得不壽? 鄙則惡氣也, 所感者亦惡. 惡氣所生, 安得不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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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0 問:「天地明察, 神明彰矣.」 曰:「事天地之義, 事天地之誠, 旣明察昭著, 則神明自彰矣.」 問:「神明感格否?」 曰:「感格固在其中矣. 孝弟之至, 通於神明. 神明孝弟, 不是兩般事, 只孝弟便是神明之理.」 又問:「王祥孝感事, 是通明明否?」 曰:「此亦是通神明一事. 此感格便是王祥誠中來, 非王祥孝於此而物來於彼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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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1 問:「行狀云:『盡性至命, 必本於孝弟.』 不識孝弟何以能盡性至命也?」 曰:「後人便將性命別作一般事說了; 性命孝弟只是一統底事, 就孝弟中便可盡性至命. 至如洒掃應對與盡性至命, 亦是一統底事, 無有本末, 無有精粗, 却被後來人言性命者別作一般高遠說. 故擧孝弟, 是於人切近者言之. 然今時非無孝弟之人, 而不能盡性至命者, 由之而不知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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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2 問:「窮神知化, 由通於禮樂, 何也?」 曰:「此句須自家體認. 一作玩索. 人往往見禮壞樂崩, 便謂禮樂亡, 然不知禮樂未嘗亡也. 如國家一日存時, 尙有一日之禮樂, 蓋由有上下尊卑之分[別]也. 除是禮樂亡盡, 然後國家始亡. 雖盜賊至所爲不道者, 然亦有禮樂. 蓋必有總屬, 必相聽順, 乃能爲盜, 不然則叛亂無統, 不能一日相聚而爲盜也. 禮樂無處無之, 學者要須識得.」 問:「『明則有禮樂, 幽則有鬼神』, 何也?」 曰:「鬼神只是一箇造化. 『天尊地卑, 乾·坤定矣, 鼓之以雷霆, 潤之以風雨』, 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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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3 「禮云禮云, 玉帛云乎哉? 樂云樂云, 鍾鼓云乎哉?」 此固有禮樂, 不在玉帛鍾鼓. 先儒解者, 多引『安上治下莫善於禮, 移風易俗莫善於樂』. 此固是禮樂之大用也, 然推本而言, 禮只是一箇序, 樂只是一箇和. 只此兩字, 含畜多少義理.」 又問:「禮莫是天地之序? 樂莫是天地之和?」 曰:「固是. 天下無一物無禮樂. 且置兩隻倚[椅]子, 纔不正便是無序, 無序便乖, 乖便不和.」 又問:「如此, 則禮樂却只是一事.」 曰:「不然. 如天地陰陽, 其勢高下甚相背, 然必相須而爲用也. 有陰便有陽, 有陽便有陰. 有一便有二, 纔有一二, 便有一二之間, 便是三, 已往更無窮. 老子亦曰[言]:『三生萬物.』此是生生之謂易, 理自然如此. 『維天之命, 於穆不已』, 自是理自相續不已, 非是人爲之. 如使可爲, 雖使百萬般安排, 也須有息時. 只爲無爲, 故不息. 中庸言:『不見而彰, 不動而變, 無爲而成, 天地之道可一言而盡也.』 使釋氏千章萬句, 說得許大無限說話, 亦不能逃此三句. 只爲聖人說得要, 故包含無盡. 釋氏空周遮說爾, 只是許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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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4 問:「『及其至也, 聖人有所不能』, 不知聖人亦何有不能·不知也?」 曰:「天下之理, 聖人豈有不盡者? 蓋於事有所不徧知, 不徧能也. 至纖悉委曲處, 如農圃百工之事, 孔子亦豈能知哉?」 或曰「至之言極也, 何以言事?」 曰:「固是. 極至之至, 如至微至細. 上文言『夫婦之愚, 可以與知』. 愚, 無知者也, 猶且能之, 乃若細微之事, 豈可責聖人盡能/ 聖人固有所不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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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5 「君子之道費而隱」, 費, 日用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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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6 「時措之宜」, 言隨時之義, 若「溥博淵泉而時出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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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7 「王天下有三重」, 言三王所重之事. 上焉者, 三王以上, 三皇已遠之事, 故無證. 下焉者, 非三王之道, 如諸侯霸者之事, 故民不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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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8 「思曰睿, 睿作聖.」 致思如掘井, 初有渾水, 久後稍引動得淸者出來. 人思慮, 始皆溷濁, 久自明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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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9 問:「召公何以疑周公?」 曰:「召公何嘗疑周公?」 曰:「書稱『召公不說』, 何也?」 「請觀君奭一篇, 周公曾道召公疑他來否? 古今人不知書之甚. 書中分明說『召公爲保, 周公爲師, 相成王爲左右, 召公不說, 周公作君奭』, 此已上是孔子說也. 且召公初陞爲太保, 與周公並列, 其心不安, 故不說爾. 但看此一篇, 盡是周公留召公之意, 豈有召公之賢而不知周公者乎? 詩中言周大夫刺朝廷之不知. 豈特周大夫? 當時之人, 雖甚愚者, 亦知周公刺朝廷之不知者, 爲成王爾. 成王煞是中才, 如天大雷霆以風, 而啓金縢之書. 成王無事而啓金縢之書作甚? 蓋二公道之如此, 欲成王悟周公爾. 近人亦錯看却作詩, 云『荀子書猶非孟子, 召公心未說周公』, 甚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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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0 又問:「金縢之書, 非周公欲以悟成王乎? 何旣禱之後, 藏其文於金縢也?」 曰:「近世祝文, 或焚或埋. 必是古人未有焚埋之禮, 欲敬其事, 故藏之金縢也.」 「然則周公不知命乎?」 曰:「周公誠心, 只是欲代其兄, 更豈問命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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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1 或問:「人有謂周公營洛, 則成王旣遷矣. 或言平王東遷, 非也. 周公雖聖, 其能逆知數百載下有犬戎之禍乎? 是說然否?」 曰:「詩中自言王居鎬京, 將不能以自樂, 何更疑也? 周公只是爲犬戎與鎬京相逼, 知其後必有患, 故營洛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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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2 問:「高宗得傅說於夢, 文王得太公於卜. 古之聖賢相遇多矣, 何不盡形於夢卜乎?」 曰:「此是得賢之一事, 豈必盡然? 蓋高宗至誠, 思得賢相, 寤寐不忘, 故朕兆先見於夢. 如常人夢寐間事有先見者多矣, 亦不足怪. 至於卜筮亦然. 今有人懷誠心求卜, 有禱輒應, 此理之常然.」 又問:「高宗夢往求傅說耶? 傅說來入高宗夢耶?」 曰:「高宗只是思得賢人, 如有賢人, 自然應他感. 亦非此往, 亦非彼來. 譬如懸鏡於此, 有物必照, 非鏡往照物, 亦非物來入鏡也. 大抵人心虛明, 善則必先知之, 不善必先知之. 有所感必有所應, 自然之理也.」 又問:「或言高宗於傅說, 文王於太公, 蓋已素知之矣, 恐羣臣未信, 故託夢卜以神之.」 曰:「此僞也, 聖人豈僞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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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3 問:「舜能化瞽·象, 使不格姦, 何爲不能化商均?」 曰:「所謂『不格姦』者, 但能使之不害己與不至大惡也. 若商均則不然. 舜以天下授人, 欲得如己者. 商均非能如已爾, 亦未嘗有大惡. 大抵五帝官天下, 故擇一人賢於天下者而授之. 三王家天下, 遂以與子. 論其至理, 治天下者, 當得天下最賢者一人, 加諸衆人之上, 則是至公之法. 後世旣難得人而爭奪興, 故以與子. 與子雖是私, 亦天下之公法, 但守法者有私心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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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4 問:「四凶堯不誅, 而舜誅之, 何也?」 曰:「四凶皆大才也, 在堯之時, 未嘗爲惡, 堯安得而誅之? 及擧舜加其上, 然後始有不平之心而肆其惡, 故舜誅之耳.」 曰:「堯不知四凶乎?」 曰:「惟堯知之.」 「知其惡而不去, 何也?」 曰:「在堯之時, 非特不爲惡, 亦賴以爲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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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5 「納於大麓.」 麓, 足也. 百物所聚, 故麓有大錄萬幾之意. 若司馬遷謂納舜于山麓, 豈有試人而納於山麓耶? 此只是歷試舜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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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6 放勳非堯號, 蓋史稱堯之道也, 謂三皇而上, 以神道設敎, 不言而化, 至堯方見於事功也. 後人以放勳爲堯號, 故記孟子者, 遂以「堯曰」爲「放勳曰」也. 若以堯號放勳, 則臯陶當號允迪, 禹曰文命, 下言「敷於四海」有甚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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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7 問:「詩如何學?」 曰:「只在大序中求. 詩之大序, 分明是聖人作此以敎學者, 後人往往不知是聖人作. 自仲尼後, 一作漢以來. 更無人理會得詩. 如言『后妃之德』, 皆以爲文王之后妃. 文王, 諸侯也, 豈有后妃? 又如『樂得淑女以配君子, 憂在進賢, 不淫其色』, 以爲后妃之德如此. 配惟后妃可稱, 后妃自是配了, 更何別求淑女以爲配? 淫其色, 乃男子事, 后妃怎生會淫其色? 此不難曉. 但將大序看數遍, 則可見矣.」 或曰:「關雎是后妃之德當如此否? 樂得淑女之類, 是作關雎詩人之意否?」 曰:「是也. 大序言:『是以關雎樂得淑女以配君子, 憂在進賢, 不淫其色, 哀窈窕, 思賢才, 而無傷善之心焉.』 是關雎之義也. 只著箇是以字, 便自有意思.」 曰:「如言『又當輔佐君子, 則可以歸安父母』, 言『能逮下』之類, 皆爲其德當如此否?」 曰:「是也.」 問:「詩小序何人作?」 曰:「但看大序卽可見矣.」 曰:「莫是國史作否?」 曰:「序中分明言『國史明乎得失之迹』, 蓋國史得詩於採詩之官, 故知其得失之迹. 如非國史, 則何以知其所美所刺之人? 使當時無小序, 雖聖人亦辨不得.」 曰:「聖人刪詩時, 曾刪改小序否?」 曰:「有害義理處, 也須刪改. 今之詩序, 却煞錯亂, 有後人附之者.」 曰:「關雎之詩, 是何人所作?」 曰:「周公作. 周公作此以風敎天下, 故曰『用之鄕人焉, 用之邦國焉, 上以風化下, 下以風刺上』, 蓋自天子至於庶人, 正家之道當如此也. 二南之詩, 多是周公所作. 如小雅六月所序之詩, 亦是周公作.」 「後人多言二南爲文王之詩, 蓋其中有文王事也.」 曰:「非也. 附文王詩於中者, 猶言古人有行之者, 文王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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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8 問:「『關雎樂而不淫, 哀而不傷』, 何謂也?」 曰:「大凡樂必失之淫, 哀必失之傷, 淫傷則入於邪矣. 若關雎, 則止乎禮義. 故如哀窈窕, 思賢才, 言哀之則思之甚切, 以常人言之, 直入於邪始得, 然關雎却止乎禮義, 故不至乎傷, 則其思也, 其亦異乎常人之思也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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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9 唐棣乃今郁李, 看此, 便可以見詩人興兄弟之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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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0 「執柯伐柯, 其則不遠」, 人猶以爲遠, 君子之道, 本諸身, 發諸心, 豈遠乎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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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1 問:「周禮有復讐事, 何也?」 曰:「此非治世事, 然人情有不免者. 如親被人殺, 其子見之, 不及告官, 遂逐殺之, 此復讐而義者, 可以無罪. 其親旣被人殺, 不自訴官, 而他自謀殺之, 此則正其專殺之罪可也.」 問:「避讐之法如何?」 曰:「此因赦罪而獲[濩]免, 便使之避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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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2 問:「周禮之書有訛缺否?」 曰:「甚多. 周公致治之大法, 亦在其中, 須知道者觀之, 可決是多也.」 又問:「司盟有詛萬民之不信者, 治世亦有此乎?」 曰:「盛治之世, 固無此事. 然人情亦有此事, 爲政者因人情而用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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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3 問:「嚴父配天, 稱『周公其人』, 何不稱武王?」 曰:「大抵周公制作, 皆周公爲之, 故言禮者必歸之周公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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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4 「趙盾弑君之事, 聖人不書趙穿, 何也?」 曰:「此春秋之大義也. 趙穿手弑其君, 人誰不知? 若盾之罪, 非春秋書之, 更無人知也. 仲尼曰:『惜哉! 越境乃免.』 此語要人會得. 若出境而反, 又不討賊也, 則不免; 除出境遂不反, 乃可免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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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5 「紀侯大去其國」, 如「梁亡」, 「鄭棄其師」, 「齊師殲干遂」, 「郭亡」之類. 郭事實不明, 如上四者, 是一類事也. 國君守社稷雖死守之可也. 齊侯·衛侯方遇於垂, 紀侯遂去其國, 豈齊之罪哉? 故聖人不言齊滅之者, 罪紀侯輕去社稷[其國]也. 紀侯大名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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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6 問王通. 曰:「隱德君子也. 當時有些言語, 後來被人傅會, 不可謂全書. 若論其粹處, 殆非荀·揚所及也. 若續經之類, 皆非其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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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7 揚雄去就不足觀. 如言「明哲煌煌, 旁燭無疆」, 此甚悔恨, 不能先知. 「遜于不虞, 以保天命」, 則是只欲全身也. 若聖人先知, 必不至於此, 必不可奈何, 天命亦何足保耶?」 問:「太玄之作如何?」 曰:「是[此]亦贅矣, 必欲撰玄, 不如明易. 邵堯夫之數, 似玄而不同. 數只是一般, 一作數無窮. 但看人如何用之. 雖作十玄亦可, 况一玄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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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8 荀卿才高, 其過多. 揚雄才短, 其過少. 韓子稱其「大醇」, 非也. 若二子, 可謂大駮[駁]矣. 然韓子責人甚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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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9 韓退之頌伯夷, 甚好, 然只說得伯夷介處. 要知伯夷之心, 須是聖人. 語曰:「不念舊惡, 怨是用希.」 此甚說得伯夷心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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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0 問:「退之讀墨篇如何?」 曰:「此篇意亦甚好, 但言不謹嚴, 便有不是處. 且孟子言墨子愛其兄之子猶鄰之子, 墨子書中何嘗有如此等言? 但孟子拔本塞源, 知其流必至於此. 大凡儒者學道, 差之毫釐, 繆以千里. 楊朱本是學義, 墨子本是學仁, 但所學者稍偏, 故其流遂至於無父無君, 孟子欲正其本, 故推至此. 退之樂取人善之心, 可謂忠恕, 然持敎不知謹嚴, 故失之. 至若言孔子尙同兼愛, 與墨子同, 則甚不可也. 後之學者, 又不及楊·墨. 楊·墨本學仁義, 後人乃不學仁義. 但楊·墨之過, 被孟子指出, 後人無人指出, 故不見其過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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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1 韓退之作羑里操云:「臣罪當誅兮, 天王聖明.」 道得文王心出來, 此文王至德處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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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2 退之晩年[來]爲文, 所得處甚多. 學本是修德, 有德然後有言, 退之却倒學了. 因學文日求所未至, 遂有所得. 如曰:「軻之死不得其傳.」 似此言語, 非是蹈襲前人, 又非鑿空撰得出, 必有所見. 若無所見, 不知言所傳者何事? 原性等文皆少時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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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3 退之正在好名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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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4 退之言「漢儒補綴, 千瘡百孔.」 漢儒所壞者不少, 安能補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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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5 凡讀史, 不徒要記事跡, 須要識治亂安危, 興廢存亡之理. 且如讀高帝一紀, 便須識得漢家四百年, 終始治亂, 當如何. 是亦學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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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6 問:「漢儒至有白首不能通一經者, 何也?」 曰:「漢之經術安用? 只是以章句訓詁爲事. 且如解堯典二字, 至三萬餘言, 是不知要也. 東漢則又不足道也. 東漢士人尙名節, 只爲不明理. 若使明理, 却皆是大賢也. 自漢以來, 惟有三人近儒者氣象: 大毛公·董仲舒·楊雄. 本朝經術最盛, 只近二三十年來議論專一, 使人更不致思.&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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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7 問:「陳平當王諸呂時, 何不極諌?」 曰:「王陵爭之不從, 乃引去如陳平復諍, 未必不激呂氏之怒矣. 且高祖與羣臣, 只是以力相勝, 力强者居上, 非至誠樂願爲之臣也. 如王諸呂時, 責他死節, 他豈肯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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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8 周勃入北軍, 問曰:「爲劉氏左袒, 爲呂氏右袒.」 旣知爲劉氏, 又何必問? 若不知而問, 設或右袒, 當如之何? 已爲將, 乃問士卒, 豈不謬哉? 當誅諸呂時, 非陳平爲之謀, 亦不克成. 及近文帝至霸橋, 曰:「願請間」, 此豈請間時邪? 至於罷相就國, 每河東守行縣至絳, 必合家人被甲執兵而見, 此欲何爲? 可謂至無能之人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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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9 王介甫詠張良詩, 最好, 曰:「漢業存亡俯仰中, 留侯當此每從容.」 人言高祖用張良, 非也.  張良用高祖爾. 秦滅韓, 張良爲韓報仇, 故送高祖入關. 旣滅秦矣, 故辭去. 及高祖興義師, 誅項王, 則高祖之勢可以平天下, 故張良助之. 良豈願爲高祖臣哉? 無其勢也. 及天下旣平, 乃從赤松子遊, 是不願爲其臣可知矣. 張良才識儘高, 若鴻溝旣分, 而勸漢王背約追之, 則無行也. 或問:「張良欲以鐵鎚擊殺秦王, 其計不巳疎乎?」 曰:「欲報君仇之急, 使當時若得以鎚擊殺之, 亦足矣, 何暇自爲謀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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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0 「王通言:『諸葛無死, 禮樂其有興』, 信乎?」 曰:「諸葛近王佐才, 禮樂興不興則未可知.」 問曰:「亮果王佐才, 何爲僻守一蜀, 而不能有爲於天下?」 曰:「孔明固言, 明年欲取魏, 幾年定天下, 其不及而死, 則命也. 某嘗謂孫覺曰:『諸葛武侯有儒者氣象.』 孫覺曰:『不然. 聖人行一不義, 殺一不辜, 雖得天下不爲. 武侯區區保完一國, 不知殺了多少人耶?』 某謂之曰:『行一不義, 殺一不辜, 以利一已, 則不可. 若以天下之力, 誅天下之賊, 殺戮雖多, 亦何害? 陳恒弑君, 孔子請討. 孔子豈保得討陳恒時不殺一人耶? 蓋誅天下之賊, 則有所不得顧爾.』」 曰:「三國之興, 孰爲正?」 曰:「蜀志在興復漢室, 則正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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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1 漢文帝殺薄昭, 李德裕以爲殺之不當, 溫公以爲殺之當, 說皆未是. 據史, 不見他所以殺之之故, 須是權事勢輕重論之. 不知當時薄昭有罪, 漢使人治之, 因殺漢使也; 還是薄昭與漢使飮酒, 因忿怒而致殺之也? 漢文帝殺薄昭, 而太后不安, 奈何? 旣殺之, 太后不食而死, 奈何? 若漢治其罪而殺漢使, 太后雖不食, 不可免也. 須權佗那箇輕, 那箇重, 然後論他殺得當與不當也. 論事須著用權. 古今多錯用權字, 纔說權, 便是變詐或權術. 不知權只是經所不及者, 權量輕重, 使之合義, 纔合義, 便是經也. 今人說權不是經, 便是經也. 權只是稱錘, 稱量輕重. 孔子曰:「可與立, 未可與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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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2 問:「第五倫視其子之疾, 與兄子之疾不同, 自謂之私, 如何?」 曰:「不特安寢與不安寢, 只不起與十起, 便是私也. 父子之愛本是公, 才著些心做, 便是私也.」 又問:「視已子與兄子有間否?」 曰:「聖人立法曰:『兄弟之子猶子也.』 是欲視之猶子也.」 又問:「天性自有輕重, 疑若有間然.」 曰:「只爲今人以私心看了. 孔子曰:『父子之道天性也.』 此只是孝上說, 故言父子天性. 若君臣兄弟賓主朋友之類, 亦豈不是天性? 只爲今人小看, 却不推其本所由來故爾. 已之子與兄之子, 所爭幾何? 是同出於父者也. 只爲兄弟異形, 故以兄弟爲手足. 人多以異形故, 親已之子, 異於兄弟之子, 甚不是也.」 又問:「孔子以公冶長不及南容, 故以兄之子妻南容, 以已之子妻公冶長, 何也?」 曰:「此亦以已之私心看聖人也. 凡人避嫌者, 皆內不足也. 聖人自是至公, 何更避嫌? 凡嫁女, 必量其才而求配. 或兄之子不甚美, 必擇其相稱者爲之配; 已之子美, 必擇其才美者爲之配. 豈更避嫌耶? 若孔子事, 或是年不相若, 或時有先後, 皆不可知. 以孔子爲避嫌, 則大不是. 如避嫌事, 雖賢者且不爲, 况聖人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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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3 素問書出於戰國之末, 氣象可見. 若是三皇五帝典墳, 文章自別. 其氣運處絶淺近, 如將二十四氣移換名目, 便做千百樣亦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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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4 陰符經, 非商末則周末人爲之. 若是先王之時, 聖道旣明, 人不敢爲異說. 及周室下衰, 道不明於天下, 才智之士甚衆, 旣不知道所趨向, 故各自以私智窺測天地, 盜竊天地之機, 分明是大盜, 故用此以簧鼓天下. 故云:「天有五賊, 見之者昌」云云, 豈非盜天地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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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5 問:「老子書若何?」 曰:「老子書, 其言自不相入處, 如氷炭. 其初意欲談道之極玄妙處, 後來却入做權詐者上去. 如「將欲取之必固與之」之類. 然老子之後有申·韓. 看申·韓與老子道甚懸絶, 然其原乃自老子來. 蘇秦·張儀則更是取道遠. 初秦·儀學於鬼谷, 其術先揣摩其如何, 然後捭闔, 捭闔旣動, 然後用鉤鉗, 鉤其端然後鉗制之. 其學旣成, 辭鬼谷去, 鬼谷試之, 爲張儀說所動. 如入菴中說令出之. 然其學甚不近道, 人不甚惑之, 孟子時已有置而不足論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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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6 問:「世傳成王幼, 周公攝政, 荀卿亦曰:『履天下之籍, 聽天下之斷.』 周公果踐天子之位, 行天子之事乎?」 曰:「非也. 周公位冡宰, 百官總已以聽之而已, 安得踐天子之位?」 又問:「君薨, 百官聽於冡宰者三年爾, 周公至於七年, 何也?」 曰:「三年, 謂嗣王居憂之時也. 七年, 謂成王幼故也. 」 又問:「賜周公以天子之禮樂, 當否?」 曰:「始亂周公之法度者, 是賜也. 人臣安得用天子之禮樂哉? 成王之賜, 伯禽之受, 皆不能無過. 一作罪. 記曰:『魯郊非禮也. 其周公之衰乎!』 聖人嘗譏之矣.  說者乃云:周公有人臣不能爲之功業, 因賜以人臣所不得用之禮樂, 則妄也. 人臣豈有不能爲之功業哉? 借使功業有大於周公, 亦是人臣所當爲爾. 人臣而不當爲, 其誰爲之? 豈不言孟子言 『事親若曾子可也』, 曾子之孝亦大矣, 孟子纔言可也. 蓋曰: 子之事父, 其孝雖過於曾子, 畢竟是以父母之身做出來, 豈是分外事? 若曾子者, 僅可以免責爾. 臣之於君, 猶子之於父也. 臣之能立功業者, 以君之人民也, 以君之勢位也. 假如功業大於周公, 亦是以君之人民勢位做出來, 而謂人臣所不能爲可乎? 使人臣恃功而懷怏怏之心者, 必此言矣. 若唐高祖賜平陽公主葬以鼓吹則可; 蓋征戰之事實, 非婦人之所能爲也, 故賜以婦人所不得用之禮樂. 若太宗却不知此. 太宗佐父平天下, 論其功不過做得一功臣, 豈可奪元良之位? 太子之與功臣, 自不相干. 唐之紀綱, 自太宗亂之. 終唐之世無三綱者, 自太宗始也. 李光弼·郭子儀之徒, 議者謂有人臣不能爲之功, 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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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7 秦以暴虐·焚詩·書而亡. 漢興, 鑑其弊, 必尙寬德崇經術之士, 故儒者多. 儒者多, 雖未知聖人之學, 然宗經師古, 識義理者衆, 故王莽之亂, 多守節之士. 世祖繼起, 不得不褒尙名節, 故東漢之士多名節. 知名節而不知節之以禮, 遂至於苦節, 故當時名節之士, 有視死如歸者. 苦節旣極, 故魏·晉之士變而爲曠蕩, 尙浮虛而亡禮法. 禮法旣亡, 與夷狄無異, 故五胡亂華. 夷狄之亂已甚, 必有英雄出而平之, 故隋·唐混一天下. 隋不可謂有天下, 第能驅除爾. 唐有天下, 如貞觀·開元間, 雖號治平, 然亦有夷狄之風, 三綱不正, 無父子君臣夫婦, 其原始於太宗也. 故其後世子弟, 皆不可使. 玄宗纔使肅宗, 便簒. 肅宗纔使永王璘, 便反. 君不君, 臣不臣, 故藩鎭不賓, 權臣跋扈, 陵夷有五代之亂. 漢之治過於唐, 漢大綱正, 唐萬目擧. 本朝大綱甚正, 然萬目亦未盡擧. 因問「十世可知」, 遂推此數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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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8 「洪水滔天」, 堯時亦無許多大洪水, 宜更思之. 漢武帝問禹·湯水旱, 厥咎何由, 公孫弘對, 堯遭洪水, 使禹治之, 不聞禹之有水也, 更不答其所由, 公孫弘大是姦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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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9 問:「東海殺孝婦而旱, 豈國人寃之所致耶?」 曰:「國人寃固是, 然一人之意, 自足以感動得天地, 不道道殺孝婦不能致旱也.」 或曰:「殺姑而雨, 是衆人怨釋否?」 曰:「固是衆人寃釋, 然孝婦寃亦釋也. 其人雖亡, 然寃之之意自在, 不可道殺姑不能釋寃而致雨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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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0 問:「人有不善, 霹靂震死. 莫是人懷不善之心, 聞霹靂震懼而死否?」 曰:「不然. 是雷震之也.」 「如是雷震之, 還有使之者否?」 曰:「不然. 人之作惡, 有惡氣, 與天地之惡氣相擊搏, 遂以震死. 霹靂, 天地之怒氣也. 如人之怒, 固自有正, 然怒時必爲之作惡, 是怒亦惡氣也. 怒氣與惡氣相感故爾. 且如今人種蕎麥, 自有畦隴, 霜降時殺麥, 或隔一畦麥有不殺者, 豈是此處無霜, 蓋氣就相合處去也.」 曰:「雷所擊處必有火, 何也?」 曰:「雷自有火. 如鑽木取火, 如使木中有火, 豈不燒了木? 蓋是動極則陽生, 自然之理. 不必木, 只如兩石相戛, 亦有火出. 惟鐵無火, 然戛之久必熱, 此亦是陽生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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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1 鑽木取火, 人謂火生於木, 非也. 兩木相戛, 用力極則陽生. 今以石相軋, 便有火出. 非特木也, 蓋天地間無一物無陰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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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2 雨水氷, 上溫而下冷. 隕霜不殺草, 上冷而下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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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3 天火曰災, 人火曰火, 人火爲害者亦曰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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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4 問:「日月有定形, 還自氣散, 別自聚否?」 曰:「此理甚難曉. 究其極, 則此二說歸於一也.」 問:「月有定魄, 而日遠於月, 月受日光, 以人所見爲有盈虧, 然否?」 曰:「日月一也, 豈有日高於月之理? 月若無盈虧, 何以成歲? 蓋月一分光則是魄虧一分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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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5 霜與露不同. 霜, 金氣, 星月之氣. 露亦星月之氣. 看感得甚氣卽爲露, 甚氣卽爲霜. 如言露結爲霜, 非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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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6 雹是陰陽相搏之氣, 乃是沴氣. 聖人在上無雹, 雖有不爲災. 雖不爲災, 沴氣自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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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7 問:「『鳳鳥不至, 河不出圖』, 不知符瑞之事果有之否?」 曰:「有之. 國家將興, 必有禎祥. 人有喜事, 氣見面目. 聖人不貴祥瑞, 者蓋因災異而修德則無損, 因祥瑞而自恃則有害也.」 問:「五代多祥瑞, 何也?」 曰:「亦有此理. 譬如盛冬時發出一朶花, 相似和氣致祥, 乖氣致異, 此常理也, 然出不以時, 則是異也. 如麟是太平和氣所生, 然後世有以麟駕車者, 却是怪也. 譬如水中物生於陸·陸中物生於水, 豈非異乎?」 又問:「漢文多災異, 漢宣多祥瑞, 何也? 曰:「且譬如小人多行不義, 人却不說, 至君子未有一事, 便生議論, 此是一理也. 至白者易汙, 此是一理也. 詩中, 幽王大惡爲小惡, 宣王小惡爲大惡, 此是一理也.」 又問:「日食有常數, 何治世少而亂世多, 豈人事乎?」 曰:「理會此到極處, 煞燭理明也. 天人之際甚微, 宜更思索.」 曰:「莫是天數人事看那邊勝否?」 曰:「似之, 然未易言也.」 又問:「魚躍于王舟, 火覆於王屋, 流爲烏, 有之否?」 曰:「魚與火則不可知, 若兆朕之先, 應亦有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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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8 問:「十月何以謂之陽月?」 曰:「十月謂之陽月者, 陽盡, 恐疑於無陽也, 故謂之陽月也. 然何時無陽? 如日有光之類. 蓋陰陽之氣有常存而不移者, 有消長而無窮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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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9 問:「作文害道否?」 曰:「害也. 凡爲文, 不專意則不工, 若專意則志局於此, 又安能與天地同其大也? 書云『玩物喪志』, 爲文亦玩物也. 呂與叔有詩云:『學如元凱方成癖, 文似相如始類俳; 獨立孔門無一事, 只輸 一作惟傳. 顔氏得心齋.』 此詩甚好. 古之學者, 惟務養情性, 其佗則不學. 今爲文者, 專務章句, 悅人耳目. 旣務悅人, 非俳優而何?」 曰:「古者學爲文否?」 曰:「人見六經, 便以爲聖人亦作文, 不知聖人亦 一作只. 攄發胸中所蘊, 自成文耳. 一作章. 所謂『有德者必有言』也.」 曰: 「游·夏稱文學, 何也?」 曰:「游·夏亦何嘗秉筆學爲詞章也? 且如『觀乎天文以察時變, 觀乎人文以化成天下』, 此豈詞章之文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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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0 或問:「詩可學否?」 曰:「旣學時, 須是用功, 方合詩人格. 旣用功, 甚妨事. 古人詩云『吟成五箇字, 用破一生心』; 又謂『可惜一生心, 用在五字上』. 此言甚當.」 先生嘗說:「王子眞會寄藥來, 某無以答他, 某素不作詩, 亦非是禁止不作, 但不欲爲此閒言語. 且如今言能詩無如杜甫, 如云『穿花蛺蝶深深見, 點水蜻蜓款款飛』, 如此閒言語, 道出做甚? 某所以不嘗作詩. 今寄謝王子眞詩云:『至誠通化藥通神, 遠寄衰翁濟病身. 我亦有丹君信否? 用時還解壽斯民.』 子眞所學, 只是獨善, 雖至誠潔行, 然大抵只是爲長生久視之術, 止濟一身, 因有是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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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1 問:「先生曾定六禮, 今已成未?」 曰:「舊日作此, 已成七分, 後來被召入朝, 旣在朝廷, 則當行之朝廷, 不當爲私書, 旣而遭憂, 又疾病數年, 今始無事, 更一二年可成也.」 曰:「聞有五經解, 已成否?」 曰:「惟易須親撰, 諸經則關中諸公分去, 以某說撰成之. 禮之名數, 陜西諸公刪定, 已送與呂與叔, 與叔今死矣, 不知其書安在也? 然所定只禮之名數, 若禮之文, 亦非親作不可也. 禮記之文, 亦刪定未了, 蓋其中有聖人格言, 亦有俗儒乖謬之說. 乖謬之說, 本不能混格言, 只爲學者不能辨別, 如珠玉之在泥沙. 泥沙豈能混珠玉? 只爲無人識, 則不知孰爲泥沙, 孰爲珠玉也. 聖人文章, 自然與學爲文者不同. 如繫辭之文, 後人決學不得, 譬之化工生物. 且如生出一枝花, 或有剪裁爲之者, 或有繪畫爲之者, 看時雖似相類, 然終不若化工所生, 自有一般生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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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2 冠婚喪祭, 禮之大者, 今人都不以爲事. 某舊嘗修六禮, 冠·婚·喪·祭·鄕·相見. 將就後, 被召遂罷, 今更一二年可成. 家間多戀河北舊俗, 未能遽更易, 然大率漸使知義理, 一二年書成, 可皆如法. 禮從宜, 事從俗, 有大故害義理者, 須當去. 每月朔必薦新, 如仲春薦含桃之類. 四時祭用仲月. 用仲, 月物成也. 古者天子諸侯於孟月者, 爲首時也. 時祭之外, 更有三祭: 冬至祭始祖, 厥初生民之祖. 立春祭先祖, 季秋祭禰. 他則不祭. 冬至, 陽之始也. 立春者, 生物之始一作初. 也. 季秋者, 成物之始一作時. 也. 祭始祖, 無主用祝, 以妣配於廟中, 正位享之. 祭只一位者, 夫婦同享也. 祭先祖, 亦無主. 先祖者, 自始祖而下, 高祖之上, 非一人也, 故設二位. 祖妣異坐, 一云二位. 異所者, 舅婦不同享也. 常祭止於高祖而下. 自父而推, 至於三而止者, 緣人情也. 旁觀有後者自爲祭, 無後者祭之別位. 爲叔伯父之後也. 如殤, 亦各祭. 凡配, 止以正妻一人, 如諸侯用元妃是也. 或奉祀之人是再娶所生者, 卽以所生母配. 如葬, 亦惟元配同穴. 後世或再取皆同穴而葬, 甚瀆禮經, 但於左右附葬可也. 忌日, 必遷主, 出祭於正寢, 今正寢正堂也. 蓋廟中尊者所據, 又同室難以獨享也. 於正寢, 可以盡思慕之意. 家必有廟, 古者庶人祭於寢, 士大夫祭於廟. 庶人無廟, 可立影堂. 廟中異位, 祖居中, 左右以昭穆次序, 皆夫婦自相配爲位, 舅婦不同坐也. 廟必有主. 旣祧, 當埋於所葬處, 如奉祀人之高祖而上, 旣當祧也. 其大略如此. 且如豺獺皆知報本, 今士大夫家多忽此, 厚於奉養而薄於祖先, 甚不可也. 凡事死之禮, 當厚於奉生者. 至於嘗新必薦, 享後方食[可], 薦數則瀆, 必因告朔而薦乃合宜. 人家能存得此等事數件, 雖幼者漸可使知禮義. 凡物, 知母而不知父, 走獸是也; 知父而不知祖, 飛鳥是也. 惟人則能知祖, 若不嚴於祭祀, 殆與鳥獸無異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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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3 問:「祭酒用幾奠?」 曰:「家中尋常用三奠, 祭法中却用九奠.」 以禮有九獻樂有九奏也. 又問:「旣奠之酒, 何以置之?」 曰:「古者灌以降神, 故以茅縮酌, 謂求神於陰陽有無之間, 故酒必灌於地. 若謂奠酒, 則安置在此. 今人以澆在地上, 甚非也. 旣獻, 則徹去可也.」 傾在他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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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4 或問:「今拜埽之禮何據?」 曰:「此禮古無, 但緣習俗, 然不害義理. 古人直是誠質, 專一也. 葬只是藏體魄, 而神則必歸於廟, 旣葬則設木主, 旣除几筵則木主安於廟, 故古人惟專精祀於廟. 今亦用拜掃之禮, 但簡於四時之祭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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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5 「木主必以栗, 何也?」 曰:「周用栗, 土所産之木, 取其堅也. 今用栗, 從周制也. 若四方無栗, 亦不必用, 但取其木之堅者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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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6 凡祭必致齊. 齊之日, 思其居處, 思其笑語, 此孝子平日思親之心, 非齊也. 齊不容有思, 有思則非齊, 「齊三日, 必見其所爲齊者」, 此非聖人之語. 齊者湛然純一, 方能與鬼神接, 然能事鬼神, 已是上一等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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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7 古者男爲男尸, 女爲女尸. 自周以來, 女無可以爲尸者, 故無女尸. 後世遂無尸, 能爲尸者亦非尋常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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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8 今無宗子法, 故朝廷無世臣. 若立宗子法, 則人知尊祖重本. 人旣重本, 則朝廷之勢自尊. 古者子弟從父兄, 今父兄從子弟, 子弟爲强. 由不知本也. 且如漢高祖欲下沛時, 只是以帛書與沛父老, 其父老便能率子弟從之. 又如相如使蜀, 亦移[遺]書責父老, 然後子弟皆聽其命而從之. 只有一節尊卑上下之分, 然後順從而不亂也. 若無法以聯屬之, 安可? 且立宗子法, 亦是天理. 譬如木, 必從根直上一榦, 如大宗. 亦必有旁枝. 又如水, 雖遠, 必有正源, 亦必有分派處, 自然之勢也. 然又有旁枝達而爲榦者. 故曰:「古者天子建國, 諸侯奪宗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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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9 凡言宗者, 以祭祀爲主, 言人宗於此而祭祀也. 「別子爲祖」, 上不敢宗諸侯, 故不祭, 下亦無人宗之, 此無宗亦莫之宗也. 別子之嫡子, 卽繼祖爲大宗, 此有大宗無小宗也. 別子之諸子, 祭其別子, 別子雖是祖, 然是諸子之禰. 繼禰者爲小宗, 此有小宗而無大宗也. 有小宗而無大宗, 此句極難理會. 蓋本是大宗之祖, 別子之諸子稱之, 却是禰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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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0 今人多不知兄弟之愛. 且如閭閻小人, 得一食, 必先以食父母, 夫何故? 以父母之口重於已之口也. 得一衣, 必先以衣父母, 夫何故? 以父母之體重於己之體也. 至於犬馬亦然. 待父母之犬馬, 必異乎已之犬馬也. 獨愛父母之子, 却輕於已之子, 甚者至若仇[讐]敵, 擧世皆如此, 惑之甚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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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1 伯叔父之兄弟, 伯是長, 叔是少, 今人乃呼伯父叔父爲伯叔, 大無義理. 呼爲伯父叔父者, 言事之之禮與父同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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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2 或曰:「事兄盡禮, 不得兄之懽心, 奈何?」 曰:「但當起敬起孝, 盡至誠, 不求伸已可也.」 曰:「接弟之道如何?」 曰:「盡友愛之道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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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3 問:「妻可出乎?」 曰:「妻不賢, 出之何害? 如子思亦嘗出妻. 今世俗乃以出妻爲醜行, 遂不敢爲, 古人不如此. 妻有不善, 便當出也. 只爲今人將此作一件大事, 隱忍不敢發, 或有隱惡, 爲其陰持之, 以至縱恣, 養成不善, 豈不害事? 人修身刑家最急, 纔修身便到刑家上也.」 又問:「古人出妻, 有以對姑叱狗, 蔾蒸不熟者, 亦無甚惡而遽出之, 何也? 曰:「此古人忠厚之道也. 古之人絶交不出惡聲, 君子不忍以大惡出其妻, 而以微罪去之, 以此見其忠厚之至也. 且如叱狗於親前者, 亦有甚大故不是處, 只爲他平日有故, 因此一事出之爾.」 或曰:「彼以此細故見逐, 安能無辭? 兼他人不知是與不是, 則如之何?」 曰:「彼必自知其罪. 但自己理直可矣, 何必更求他人知? 然有識者, 當自知之也. 如必待彰暴其妻之不善, 使他人知之, 是亦淺丈夫而已. 君子不如此. 大凡人說話, 多欲令彼曲我直. 若君子, 自有一箇含容意思.」 或曰:「古語有之:『出妻令其可嫁, 絶友令其可交.』 乃此意否?」 曰:「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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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4 問:「士未仕而昏, 用命服, 禮乎?」 曰:「昏姻重禮. 重其禮者, 當盛其服. 况古亦有是, 士乘墨車之類. 今律亦許假借.」 曰:「無此服而服之, 恐僞.」 曰:「不然. 今之命服, 乃古之下士之服. 古者有其德則仕, 士未仕者也, 服之其宜也. 若農商則不可, 非其類也.」 或曰:「不必用可否?」 曰:「不得不可以爲悅, 今得用而用之, 何害? 過期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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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5 昏禮不用樂, 幽陰之義, 此說非是. 昏禮豈是幽陰? 但古人重此大禮, 嚴肅其事, 不用樂也.  昏禮不賀, 人之序也, 此說却是, 婦質明而見舅姑, 成婦也; 三日而後宴樂, 禮畢也; 宴不以夜, 禮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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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6 問:「臣拜君, 必於堂下, 子拜父母, 如之何?」 對曰:「君臣以義合, 有貴賤, 故拜於堂下. 父子主恩, 有尊卑, 無貴賤, 故拜於堂上. 若婦與舅姑, 亦是義合, 有貴賤, 故拜於堂下, 禮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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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7 問:「嫂叔古無服, 今有之, 何也?」 曰:「禮記曰:『推而遠之也.』 此說不是. 嫂與叔, 且遠嫌, 姑與嫂, 何嫌之有? 古之所以無服者, 只爲無屬. 其夫屬於父道者, 妻皆母道也. 其夫屬乎子道者, 妻皆婦道也.  今上有父有母, 下有子有婦. 叔父伯父, 父之屬也, 故叔母伯母之服, 與叔父伯父同. 兄弟之子, 子之屬也, 故兄弟之子之婦服, 與兄弟之子同. 若兄弟, 則已之屬也, 難以妻道屬其妻, 此古者所以無服. 以義理推不行也. 今之有服亦是. 豈有同居之親而無服者?」 又問:「旣是同居之親, 古却無服, 豈有兄弟之妻死, 而已恝然無事乎?」 曰:「古者雖無服, 若哀戚之心自在. 且如鄰里之喪, 尙舂不相不巷歌, 匍匐救之, 况至親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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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8 服有正, 有義, 有從, 有報. 古者婦喪舅姑以期, 今以三年, 於義亦可, 但名未正, 此亦謂之從服. 從夫也. 蓋與夫同奉几筵, 而已不可獨無服. 報服, 若姑之子爲舅之子服是也. 異姓之服, 只推得一重. 若爲母而推, 則及舅而止. 若爲姑而推, 則可以及其子. 故舅之子無服, 却爲旣與姑之子爲服, 姑之子須當報之也. 故姑之子, 舅之子, 其服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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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9 八歲爲下殤, 十四爲中殤, 十九爲上殤, 七歲以下爲無服之殤. 無服之殤, 更不祭. 下殤之祭, 父母主之, 終父母之身. 中殤之祭, 兄弟主之, 終兄弟之身. 上殤之祭, 兄弟之子主之, 終兄弟之子之身. 若成人而無後者, 兄弟之孫主之, 亦終其身. 凡此, 皆以義起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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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0 問:「女旣嫁而爲父母服三年, 可乎?」 曰:「不可. 旣歸夫家, 事佗舅姑, 安得伸已之私?」&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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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1 問:「人子事親學醫, 如何?」 曰:「最是大事. 今有璞玉於此, 必使玉人彫琢之. 蓋百工之事, 不可使一人兼之, 故使玉人彫琢之也. 若更有珍寶物, 須是自看, 却必不肯任其自爲也. 今人視父母疾, 乃一任醫者之手, 豈不害事? 必須識醫藥之道理, 別病是如何, 藥當如何, 故可任毉者也.」 或曰:「己未能盡醫[毉]者之術, 或偏見不到, 適足害事, 奈何?」 曰:「且如識圖畫人, 未必畫得如畫工, 然他却識別得工拙. 如自己曾學, 令醫者說道理, 便自見得, 或已有所見, 亦可說與他商量.」 陳本止此, 以下八段, 別本所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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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2 上古之時, 自伏羲·堯·舜歷·夏商以至於周, 或文或質, 因襲損益, 其變旣極, 其法旣詳, 於是孔子參酌其宜, 以爲百王法度之中制, 此其所以春秋作也. 孫明復主以無王而作, 亦非是. 但顔淵問爲邦, 聖人對之以「行夏之時, 乘殷之輅, 服周之冕, 樂則韶舞」, 則是大抵聖人以道不得用, 故考古驗今, 參取百王之中制, 斷之以義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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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3 禘者, 魯僭天下之大祭也. 灌者, 祭之始也. 以其僭王之祭, 故自灌以往, 不欲觀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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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4 凡觀書, 不可以相類泥其義, 不爾則字字相梗, 當觀其文勢上下之意. 如「充實之謂美」與詩之美不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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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5 學者後來多耽莊子. 若謹禮者不透, 則是佗須看莊子, 爲佗極有膠固纏縛, 則須求一放曠之說以自適. 譬之有人於此, 久困纏縛, 則須覓一箇出身處. 如東漢之末尙節行, 尙節行太甚, 須有東晉放曠, 其勢必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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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6 冬至書雲, 亦有此理, 如周禮觀祲之義. 古太史旣有此職, 必有此事. 又如太史書, 不知周公一一曾與不曾看過, 但甚害義理, 則必去之矣. 如今靈臺之書, 須十去八九, 乃可行也. 今厤法甚好, 其佗禁忌之書, 如葬理昏嫁之類, 極有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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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7 論語問同而答異者至多, 或因人材性, 或觀人之所問意思而言及所到地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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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8 「極高明, 道中庸」, 所以爲民極, 極之爲物, 中而能高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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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9 「君子不成章不達」, 易曰:「美在其中, 暢於四肢.」 成章之謂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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予官吉之永豊簿, 沿檄至臨川, 劉元承之子縣丞誠, 問其父所錄伊川先生語, 蒙示以元承手編, 伏讀歎仰, 因乞傳以歸. 建炎元年十月晦日, 菴山陳淵謹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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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十九: 楊遵道錄 ; 伊川先生語五==&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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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 問:「格物是外物, 是性分中物?」 曰:「不拘. 凡眼前無非是物. 物物皆有理. 如火之所以熱, 水之所以寒, 至於君臣父子閒皆是理.」 &lt;br /&gt;
물었다. &amp;quot;'격물은 외물이다'에서 [물物은] 성性 안의 물物입니까?&amp;quot; 답했다. &amp;quot;구애되서는 안 된다. 무릇 눈앞에 있는 것 가운데 물物이 아닌 것이 없다. 사물마다 모두 리理가 있으니, 마치 불에는 불이 뜨거운 까닭이, 물에는 물이 차가운 까닭이 있는 것과 같다. 더 나아가 군신 부자의 사이에도 모두 리理가 있다.&amp;quo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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又問:「只窮一物, 見此一物, 還便見得諸理否?」 曰:「須是徧求. 雖顔子亦只能聞一知十, 若到後來達理了, 雖億萬亦可通.」 &lt;br /&gt;
다시 물었다. &amp;quot;하나의 사물만 궁구하고 이 사물을 보면 여러 리理를 알 수 있는 것 아닙니까?&amp;quot; 답했다. &amp;quot;모름지기 두루 구해야 한다. 비록 안자顏子라도 하나를 들으면 열 정도만 알 수 있었다. 만약 나중이 되어 이치에 통달했다면, 비록 만 가지 십만 가지 리理라도 알 수 있었을 것이다.&amp;quo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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又問:「如荊公窮物, 一部字解, 多是推五行生成. 如今窮理, 亦只如此著工夫, 如何?」 曰:「荊公舊年說話煞得, 後來却自以爲不是, 晩年盡支離了.」&lt;br /&gt;
다시 물었다. &amp;quot;왕안석의 궁물窮物은 『자해字解』 한 권에 오행 생성을 추론한 것이 많습니다. 지금 궁리窮理하는 경우에도 단지 이렇게 공부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amp;quot; 답했다. &amp;quot;왕안석은 옛날에 매우 제대로 말해놓고 나중에는 도리어 스스로 옳지 않다고 여겼고, 만년에는 매우 지리하였다.&amp;quot;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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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 問:「古之學者爲己. 不知初設心時, 是要爲己, 是要爲人?」 曰:「須先爲己, 方能及人. 初學只是爲己. 鄭宏中云:『學者先須要仁.』 仁所以愛人, 正是顚倒說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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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 「新民」, 以明德新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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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 問:「日新有進意, 抑只是無弊意?」 曰:「有進意. 學者求有益, 須是日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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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 問:「『有所忿懥·恐懼·憂患, 心不得其正.』是要無此數者, 心乃正乎?」 曰:「非是謂無, 只是不以此動&amp;lt;sub&amp;gt;一本作累.&amp;lt;/sub&amp;gt;其心. 學者未到不動處, 須是執持其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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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 「師出以律, 否臧凶.」 律有二義: 有出師不以義者, 有行師而無號令節制者, 皆失律也. 師出當以律, 不然, 雖臧亦凶. 今人用師, 惟務勝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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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 「弟子輿尸, 貞凶.」 帥師以長子, 今以弟子衆主之, 亦是失律, 故雖貞亦凶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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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 「豶豕之牙.」 豕牙最能嚙害人, 只制其牙, 如何制得? 今人爲惡, 却只就他惡禁之, 便無由禁止, 此見聖人機會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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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 「喪羊于易.」 羊羣行而觸物. 大壯衆陽並進, 六五以陰居位, 惟和易然後可以喪羊. 易非難易之易, 乃和易樂易之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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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 易有百餘家, 難爲徧觀. 如素未讀, 不曉文義, 且須看王弼·胡先生·荊公三家. 理會得文義, 且要熟讀, 然後却有用心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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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 讀易須先識卦體. 如乾有元亨利貞四德, 缺却一箇, 便不是乾, 須要認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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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 「反復道也」, 言終日乾乾往來, 皆由於道也. 三位在二體之中, 可進而上, 可退而下, 故言反復. 「知至至之」, 如今學者且先知有至處, 便從此至之, 是「可與幾也」. 非知幾者, 安能先識至處? 「知終終之」, 知學之終處而終之, 然後「可與守義」. 王荊公云:「九三知九五之位可至而至之.」 大煞害事. 使人臣常懷此心, 大亂之道, 亦自不識湯·武. 「知至至之」, 只是至其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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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3 荊公言, 用九只在上九一爻, 非也. 六爻皆用九, 故曰:「見羣龍无首吉.」 用九便是行健處. 「天德不可爲首」, 言乾以至剛健, 又安可更爲物先? 爲物先則有禍, 所謂「不敢爲天下先」. 乾順時而動, 不過處, 便是不爲首, 六爻皆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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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4 問:「胡先生解九四作太子, 恐不是卦義.」 先生云:「亦不妨, 只看如何用. 當儲貳, 則做儲貳. 使九四近君, 便作儲貳亦不害, 但不要拘一. 若執一事, 則三百八十四爻只作得三百八十四件事便休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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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5 看易, 且要知時. 凡六爻, 人人有用. 聖人自有聖人用, 賢人自有賢人用, 衆人自有衆人用, 學者自有學者用; 君有君用, 臣有臣用, 無所不通. 因問:「坤卦是臣之事, 人君有用處否?」 先生曰: 「是何無用? 如『厚德載物』, 人君安可不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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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6 陰爲小人, 利爲不善, 不可一槪[槩]論. 夫陰助陽以成物者君子也. 其害陽者小人也. 夫利和義者善也, 其害義者不善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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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7 「利貞者性情也」, 言利貞便是乾之性情. 因問:「利與『以利爲本』之利同否?」 先生曰:「凡字只有一箇, 用有不同, 只看如何用. 凡順理無害處便是利, 君子未嘗不欲利. 然孟子言『何必曰利』者, 蓋只以利爲心則有害. 如『上下交征利而國危』, 便是有害. 未有仁而遺其親, 未有義而後其君.』 不遺其親, 不後其君, 便是利. 仁義未嘗不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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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8 謝師直爲長安漕, 明道爲鄠縣簿, 論易及春秋. 明道云:「運使, 春秋猶有所長, 易則全理會不得.」 師直一日說與先生. 先生答曰:「據某所見, 二公皆深知易者.」 師直曰:「何故?」 先生曰:「以運使能屈節問一主簿, 以一主簿敢言運使不知易, 非深知易道者不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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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 「雲行雨施」, 是乾之亨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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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 乾六爻, 如欲見聖人曾履處, 當以舜可見: 在側陋便是潛, 陶漁時便是見, 升聞時便是乾乾, 納于大麓時便是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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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1 介甫以武王觀兵爲九四, 大無義理, 兼觀兵之說亦自無此事. 如今日天命絶, 則今日便是獨夫, 豈容更留之三年? 今日天命未絶, 便是君也, 爲人臣子, 豈可以兵脅其君? 安有此義? 又紂鷙很[狠]若此, 太史公謂有七十萬衆, 未知是否; 然書亦自云, 紂之衆若林. 三年之中, 豈肯容武王如此便休得也? 只是太誓一篇前序云:「十有一年」, 後面正經便說「惟十有三年」, 先儒誤妄, 遂轉爲觀兵之說. 先王無觀兵之事, 不是前序一字錯却, 便是後面正經三字錯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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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2 先儒以六爲老陰, 八爲少陰, 固不是. 介甫以爲進君子而退小人, 則是聖人旋安排義理也. 此且定陰陽之數, 豈便說得義理. 九六只是取純陰純陽. 惟六爲純陰, 只取河圖數見之, 過六則一陽生, 至八便不是純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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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3 或以小畜爲臣畜君, 以大畜爲君畜臣. 先生云:「不必如此. 大畜只是所畜者大, 小畜只是所畜者小, 不必指定一件事. 便是君畜臣, 臣畜君, 皆是這箇道理, 隨大小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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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4 陳瑩中答吳國華書, 天在山中, 說云:「便是芥子納須彌之義.」 先生謂正南北說, 却須彌無體, 芥子無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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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 問:「瑩中嘗愛文中子『或問學易, 子曰:終日乾乾可也.』 此語最盡. 文王所以聖, 亦只是箇不已.」 先生曰:「凡說經義, 如只管節節推上去, 可知是盡. 夫終日乾乾, 未盡得易. 據此一句, 只做得九三使. 若謂乾乾是不巳, 不已又是道, 漸漸推去, 則自然是盡, 只是理不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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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6 「子在川上, 曰逝者如斯夫」, 言道之體 一作往. 如此, 這裏須是自見得. 張繹曰:「此便是無窮.」 先生曰:「固是道無窮, 然怎生一箇無窮便了得他?」 一作便道了却他.&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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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7 問:「括囊事還做得在位使否?」 先生曰:「六四位是在上, 然坤之六四却是重陰, 故云『賢人隱』, 便做不得在位.」 又問:「恐後人緣此, 謂有朝隱者.」 先生曰:「安有此理? 向林希嘗有此說, 謂揚雄爲祿隱. 揚雄後人只爲見他著書, 便須要做他是, 怎生做得是?」 因問:「如劇秦文, 莫不當作?」 先生云:「或云非是美之, 乃譏之也. 然王莽將來族誅之, 亦未足道, 又何足譏? 譏之濟得甚事? 或云且以免死, 然己自不知明哲煌煌之義, 何足以保身? 作太玄本要明易, 却尤晦如易, 其實無益, 眞屋下架屋, 牀上疊牀. 他只是於易中得一數爲之, 於厤[歷]法雖有合, 只是無益. 今更於易中推出來, 做一百般太玄亦得, 要尤難明亦得, 只是不濟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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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8 「大明終始.」 人能大明乾之終始, 便知六位時成, 却時乘六龍以當天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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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9 「先迷後得」是一句, 「主利」是一句, 蓋坤道惟是主利, 文言「後得主而有常」處, 脫却一利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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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 介甫解「直方大」云:「因物之性而生之, 直也; 成物之形而不可易, 方也.」 人見似好, 只是不識理. 如此, 是物先有箇性, 坤因而生之, 是甚義理? 全不識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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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1 「至大」 「至剛」, 「以直」, 此三者不可闕一, 闕一便不是浩然之氣. 如坤所謂「直方大」是也.  但坤卦不可言剛, 言剛則害坤體. 然孔子於文言又曰:「坤至柔而動也剛.」 方卽剛也. 因問:「見李籲錄明道語中, 却與先生說別. 解『至剛處』云:『剛則不屈』, 則是於至剛巳帶却直意. 又曰:『以直道順理而養之』, 則是以直字連下句, 在學者著工夫處說却.」 先生曰:「先兄無此言, 便不講論到此. 舊嘗令學者不要如此編錄, 纔聽得, 轉動便別. 舊曾看, 只有李籲一本無錯編者. 他人多只依說時, 不敢改動, 或脫忘一兩字, 便大別. 李籲却得其意, 不拘言語, 往往錄得都是. 不知尙有此語. 只『剛則不屈』, 亦未穩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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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2 孔子敎人, 各因其材, 有以政事入者, 有以言語入者, 有以德行入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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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3 性出於天, 才出於氣, 氣淸則才淸, 氣濁則才濁. 譬猶木焉, 曲直者性也. 可以爲棟梁·可以爲榱桷者才也. 才則有善與不善, 性則無不善. 「惟上智與下愚不移」, 非謂不可移也, 而有不移之理. 所以不移者, 只有兩般: 爲自暴自棄, 不肯學也. 使其肯學, 不自暴自棄, 安不可移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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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4 揚雄·韓愈說性, 正說著才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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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5 韓退之說: 叔向之母聞楊食我之生, 知其必滅宗. 此無足怪, 其始便稟得惡氣, 便有滅宗之理. 所以聞其聲而知之也. 使其能學, 以勝其氣, 復其性, 可無此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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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6 「性相近也」, 此言所禀之性, 不是言性之本. 孟子所言, 便正言性之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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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7 問:「先生云:性無不善, 才有善不善, 揚雄·韓愈皆說著才. 然觀孟子意, 却似才亦無有不善, 及言所以不善處, 只是云:『舍則失之.』 不肯言初禀時有不善之才. 如云:『非天之降才爾殊.』 是不善不在才, 但以遇凶歲陷溺之耳. 又觀『牛山之木, 人見其濯濯也, 以爲未嘗有才焉, 此豈山之性?』 是山之性未嘗無材[才], 只爲斧斤牛羊害之耳. 又云:『人見其禽獸也, 以爲未嘗有才焉, 是豈人之情也哉? 所以無才者, 只爲『旦晝之所爲又梏亡之耳』. 又云:『乃若其情則可以爲善矣, 乃所謂善; 若夫爲不善, 非才之罪也.』 則是以情觀之, 而才未嘗不善. 觀此數處, 切疑才是一箇爲善之資, 譬如作一器械, 須是有器械材料, 方可爲也. 如云:『惻隱之心仁也.』 云云. 故曰:『求則得之, 舍則失之, 或相倍蓰而無算者, 不能盡其才也.』 則四端者便是爲善之才, 所以不善者, 以不能盡此四端之才也. 觀孟子意, 似言性情才三者皆無不善, 亦不肯於所禀處說不善. 今謂才有善不善, 何也? 或云: 善之地便是性, 欲爲善便是情, 能爲善便是才, 如何?」 先生云:「上智下愚便是才, 以堯爲君而有象, 以瞽叟爲父而有舜, 亦是才. 然孟子只云『非才之罪』者, 蓋公都子正問性善, 孟子且答他正意, 不暇一一辨之, 又恐失其本意. 如萬章問象殺舜事, 夫堯巳妻之二女, 迭爲賓主, 當是時, 已自近君, 豈復有完廩浚井之事? 象欲使二嫂治棲, 當是時, 堯在上, 象還自度得道殺却舜後, 取其二女, 堯便了得否? 必無此事. 然孟子未暇與辨, 且答這下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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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8 生而知之, 學而知之, 亦是才. 問:「生而知之要學否?」 先生曰:「生而知之固不待學, 然聖人必須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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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9 先生每與司馬君實說話, 不曾放過; 如范堯夫, 十件事只爭得三四件便己. 先生曰:「君實只爲能受盡言, 儘人忤逆終不怒, 便是好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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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 君實嘗問先生云:「欲除一人給事中, 誰可爲者? 願爲光說一人.」 先生曰:「相公何爲若此言也? 如當初泛論人才却可, 今旣如此, 某雖有其人, 何可言?」 君實曰:「出於公口, 入於光耳, 又何害?」 先生終不言. 一本云:「先生曰:『某斷不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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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1 「先進」·「後進」, 如今人說前輩後輩. 「先進於禮樂」, 謂舊時前輩之人於禮樂, 在今觀之以爲朴野[也]. [後進於禮樂], 謂今晩進之人於禮樂, 在今觀之以爲君子. 君子者, 文質彬彬之名. 蓋周末文盛, 故以前人爲野, 而自以當時爲君子, 不知其過於文也. 故孔子曰:「則吾從先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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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2 孔子弟子善問, 直窮到底. 如問「鄕人皆好之何如?」 曰:「未可也」. 便又問「鄕人皆惡之何如?」 又說「足食足兵民信之矣」, 便問「必不得已而去, 於斯三者何先?」 纔說「去兵」, 便問「不得已而去, 於斯二者何先?」 自非聖人不能答, 便云「去食, 自古皆有死, 民無信不立」. 不是孔子弟子不能如此問, 不是聖人不能如此答.&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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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3 禮記儒行·經解, 全不是. 因擧呂與叔解亦云:「儒行誇大之語, 非孔子之言, 然亦不害義理.」 先生曰:「煞害義理. 恰恨易, 便只『潔淨精微』了却; 詩, 便只『溫柔敦原』了却. 皆不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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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4 祭法如夏后氏郊鯀一片, 皆未可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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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 問:「聖人有爲貧而仕者否?」 曰:「孔子爲乘田委吏是也.」 又問:「或云乘田委吏非爲貧, 爲之兆也.」 先生曰:「乘田委吏却不是爲兆, 爲魯司寇便是爲兆.」 一本此下有十六字云:「有人云:『先生除國子監之命不受, 是固也.』」 先生因言:「近煞有人以此相勉, 某答云: 待饑餓不能出門戶時, 當別相度.」&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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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 荀·揚性已不識, 更說甚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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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 鄧文孚問:「孟子還可爲聖人否?」 曰:「未敢便道他是聖人, 然學已到至處.」 又問:「孟子書中有不是處否?」 曰:「只是門人錄時, 錯一兩字. 如說『大人則藐之』, 夫君子無不敬, 如有心去藐他人, 便不是也. 更說夷·惠處云『皆古聖人』, 須錯字. 若以夷·惠爲聖之淸·聖之和則可, 便以爲聖人則不可. 看孟子意, 必不以夷·惠爲聖人. 如伊尹又別, 初在畎畝, 湯使人問之, 曰:『我何以湯之幣聘爲哉?』是不肯仕也. 及湯盡禮, 然後翻然而從之, 亦是聖之時. 如五就湯, 五就桀, 自是後來事. 蓋已出了, 則當以湯之心爲心, 所以五就桀, 不得不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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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 荊公嘗與明道論事不合, 因謂明道曰:「公之學如上壁.」 言難行也. 明道曰:「參政之學如捉風.」 及後來逐不附已者, 獨不怨明道, 且曰:「此人雖未知道, 亦忠信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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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9 張戩嘗於政事堂與介甫爭辨事, 因擧經語引證. 介甫乃曰:「安石却不會讀書, 賢却會讀書.」 戩不能答. 先生因云:「却不向道, 只這箇便是不會讀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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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 佛家有印證之說, 極好笑. 豈有我曉得這箇道理後, 因他人道是了方是, 他人道不是便不是? 又五祖令六祖三更時來傳法, 如期去便傳得, 安有此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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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1 謝良佐與張繹說:「某到山林中靜處, 便有喜意, 覺著此不是.」 先生曰:「人每至神廟佛殿處便敬, 何也? 只是每常不敬, 見彼乃敬. 若還常敬, 則到佛殿廟宇, 亦只如此. 不知在鬧處時, 此物安在? 直到靜處乃覺.」 繹言:「伊云, 只有這些子已覺.」 先生曰:「這回比舊時煞長進. 這些子已覺固是, 若謂只有這些子, 却未敢信.」 胡本註云:「朱子權親見謝先生云:『某未嘗如此說.』恐傳錄之誤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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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2 「屢空」兼兩意. 惟其能虛中, 所以能屢空. 貨殖便生計較, 纔計較便是不受命, 不受命者, 不能順受正命也. 呂與叔解作如貨殖. 先生云:「傳記中言子貢貨殖處亦多, 此子貢始時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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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 萬物皆有良能, 如每常禽鳥中, 做得窠[窩]子, 極有巧妙處, 是他良能, 不待學也. 人初生, 只有喫乳一事不是學, 其他皆是學, 人只爲智多害之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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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 「人心」, 私欲也; 「道心」, 正心也. 「危」言不安, 「微」言精微. 惟其如此, 所以要精一. 「惟精惟一」者, 專要精一之也. 精之一之, 始能「允執厥中」. 中是極至處. 或云:介甫說以一守, 以中行, 只爲要事事分作兩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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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 詩小序便是當時國史作. 如當時不作, 雖孔子亦不能知, 况子夏乎? 如大序, 則非聖人不能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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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6 「用之鄕人焉, 用之邦國焉.」 如二南之詩及大雅·小雅, 是當時通上下皆用底詩, 蓋是修身治家底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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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7 「關雎樂得淑女以配君子」, 淑女郞后妃也, 故言配荇菜以興后妃之柔順. 「左右流之」, 左右者隨水之貎. 「左右采之」者, 順水而采之. 「左右芼之」者, 順水而芼之. 皆是言荇菜柔順之貎, 以興后妃之德. 「琴瑟友之, 鍾鼓樂之」, 言后妃之配君子, 和樂如此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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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 「憂在進賢, 不滛其色, 哀窈窕, 思賢才, 而無傷善之心焉」, 自是關雎之義如此, 非謂后妃也. 此一行甚分明, 人自錯解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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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 口目耳鼻四支之欲, 性也, 然有分焉, 不可謂我須要得, 是有命也. 仁義禮智, 天道在人, 賦於命有厚薄, 是命也, 然有性焉, 可以學, 故君子不謂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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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 「則以學文」, 便是讀書. 人生便知有父子兄弟, 須是先盡得孝弟, 然後讀書, 非謂已前不可讀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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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 禮勝則離, 故「禮之用和爲貴, 先王之道斯爲美, 小大由之」. 樂勝則流, 故「有所不行, 知和而和, 不以禮節之, 亦不可行」. 禮以和爲貴, 故先王之道以此爲美, 而小大由之. 然却有所不行者, 以「知和而和, 不以禮節之」, 故亦不可行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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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 「望道而未之見」, 言文王視民如傷, 以紂在上, 望天下有道而未之見. 「湯執中, 武王不泄邇」, 非謂武王不能執中, 湯却泄邇, 蓋各因一件事言之. 人謂各擧其最盛者非也, 聖人亦無不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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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 魯得用天子禮樂, 使周公在, 必不肯受, 故孔子曰:「周公之衰乎!」 孔子以此爲周公之衰, 是成王之失也. 介甫謂周公有人臣不能爲之功, 故得用人臣所不得用之禮, 非也. 臣子身上, 沒分外過當底事. 凡言舜言曾子爲孝, 不可謂曾子·舜過於孝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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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 「克明峻德」, 只是說能明峻德之人. 「凡爲天下國家有九經」, 曰修身也, 尊賢也, 親親也. 蓋先尊賢, 然後能親親. 夫親親固所當先, 然不先尊賢, 則不能知親親之道. 禮記言「克明峻德, 顧諟天之明命, 皆自明也」者, 皆由於明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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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 「平章百姓」, 百姓只是民. 凡言百姓處皆只是民, 百官族姓巳前無此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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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 陳平只是幸而成功, 當時順却諸呂, 亦只是畏死. 漢之君臣, 當恁時, 豈有樸素頭爲社稷者? 使後來少主在, 事變却時, 他也則隨却. 如令周勃先入北軍, 陳平亦不是推功讓能底人, 只是占便宜, 令周勃先試難也. 其謀甚拙, 其後成功亦幸. 如人臣之義, 當以王陵爲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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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 周勃當時初入北軍, 亦甚拙, 何事令左袒則甚? 忽然當時皆右袒, 後還如何? 當時已料得必左袒, 又何必更號令? 如未料得, 豈不生變? 只合驅之以義, 管它從與不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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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 韓信初亡, 蕭何追之, 高祖如失左右手, 却兩日不追, 及蕭何反, 問之曰:「何亡也?」 曰:「臣非亡, 乃追亡者也.」 當時高祖豈不知此二人, 乃肯放與項羽, 兩日不追邪? 乃是蕭何與高帝二人商量做來, 欲致韓信之死爾. 當時史官已被高祖瞞過, 後人又被史官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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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 惜乎, 韓信與項羽, 諸葛亮與司馬仲達, 不曾合戰. 更得這兩箇戰得幾陣, 不妨有可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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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 先生每讀史到一半, 便掩卷思量, 料其成敗, 然後却看有不合處, 又更精思, 其間多有幸而成, 不幸而敗. 今人只見成者便以爲是, 敗者便以爲非, 不知成者煞有不是, 敗者煞有是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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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 讀史須見聖賢所存治亂之機, 賢人君子出處進退, 便是格物. 今人只將他見成底事便做是使, 不知煞有誤人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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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 先生在講筵, 嘗典錢使. 諸公因問, 必是俸給大段不足, 後乃知到任不曾請俸. 諸公遂牒戶部, 問不支俸錢. 戶部索前任厤[歷]子. 先生云:「某起自草萊, 無前任厤[歷]子.」 舊例, 初入京官時, 用下狀出給料錢厤[歷], 其意謂朝廷起我, 便當廩人繼粟, 庖人繼肉也. 遂令戶部自爲出券厤[歷]. 戶部只欲與折支, 諸公又理會, 舘閣尙請見錢, 豈有經筵官只請折支? 又檢例, 已無崇政殿說書多時, 戶部遂定, 巳前未請者只與折支, 自後爲始, 支見錢. 先生後自涪陵歸, 復官半年, 不曾請俸. 粮料院吏人忽來索請券狀子. 先生云:「自來不會寫狀子.」 受事人不去, 只令子弟錄與受官月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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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 先生在經筵時, 與趙侍郞·范純甫同在後省行, 見曉示, 至節令, 命婦進表, 賀太皇及太后太妃. 趙·范更問備辦, 因問先生. 先生云:「某家無命婦.」 二公愕然, 問何不叙封? 先生曰:「某當時起自草萊, 三辭然後受命, 豈有今日乃爲妻求封之理?」 其夫人至今無封號. 問:「今人陳乞恩例, 義當然否?」 「人皆以爲本分者不 一作不以. 爲害.」 先生曰:「只爲而今士大夫道得箇乞字慣却, 動不動又是乞也.」 因問:「陳乞封父祖, 如何?」 先生曰:「此事體又別.」 再三請益, 但云:「其說甚長, 待別時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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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 范堯夫爲蜀漕, 成都帥死, 堯夫權府. 是時, 先生隨侍過成都, 堯夫出送, 先生已行二里, 急遣人追及之, 回至門頭僧寺相見. 堯夫因問:「先生在此, 有何所聞?」 先生曰:「聞公嘗言:『當使三軍之士知事帥君如事父母.』 不知有此語否?」 堯夫愕然, 疑其言非是. 先生曰:「公果有此語, 一國之福也.」 堯夫方喜. 先生却云:「恐公未能使人如此.」 堯夫再三問之. 先生曰:「只如前日公權府, 前帥方死, 便使他臣子張樂大排, 此事當時莫可罷?」 堯夫云:「便是純仁當時不就席, 只令通判伴坐.」 先生曰:「此尤不是.」 堯夫驚愕, 卽應聲曰:「悔當初只合打散便是.」 先生曰:「又更不是. 夫小人心中, 只得些物事時便喜, 不得便不足. 他旣不得物事, 却歸去思量, 因甚不得此物, 元來是爲帥君. 小人須是切己, 乃知思量. 若只與他物事, 他自歸去, 豈更知有思量?」 堯夫乃嗟歎曰:「今日不出, 安得聞此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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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 先生云:「韓持國服義最不可得. 一日某與持國·范夷叟泛舟于穎昌西湖, 須臾客將云:『有一官員上書, 謁見大資.』 某將謂有甚急切公事, 乃是求知己. 某云:『大資居位, 却不求人, 乃使人到來求己, 是甚道理?』 夷叟云:『只爲正叔 一作姨夫. 太執, 求薦章, 常事也.』 某云:『不然. 只爲曾有不求者不與, 來求者與之, 遂致人如此.』 持國便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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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 先生初受命, 便在假, 欲迤邐尋醫, 旣而供職. 門人尹焞深難之, 謂供職非是. 先生曰:「新君卽位, 首蒙大恩, 自二千里放回, 亦無道理不受. 某在先朝, 則知某者也. 當時執政大臣皆相知, 故不當如此受. 今則皆無相知, 朝廷之意只是怜其貧, 不使饑餓於我土地. 某須領他朝廷厚意, 與受一月料錢, 然官則某必做不得. 旣已受他誥, 却不供職, 是與不受同. 且畧與供職數日, 承順他朝廷善意了, 然後惟吾所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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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 先生因言:「今日供職, 只第一件便做他底不得. 吏人押申轉運司狀, 某不曾簽. 國子監自係臺省, 臺省係朝廷官. 外司有事, 合行申狀, 豈有臺省倒申外司之理? 只爲從前人只計較利害, 不計較事體, 直得恁地. 須看聖人欲正名處, 見得道名不正時, 便至禮樂不興, 自然住不得. 夫禮樂, 豈玉帛之交錯, 鍾鼓之鏗鏘哉? 今日第一件便如此. 人不知, 一似好做作只這些子. 某便做他官不得, 若做他底時, 須一一與理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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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 謝某曾問:「涪州之行, 知其由來, 乃族子與故人耳.」 族子謂程公孫, 故人謂邢恕. 先生答云:「族子至愚, 不足責. 故人至 一作情. 厚, 不敢疑. 孟子旣知 一作繫之. 天, 安用尤臧氏?」 因問:「邢七雖爲惡, 然必不到更傾先生也.」 先生曰:「然. 邢七亦有書到某云:『屢於權宰處言之.』 不知身爲言官, 却說此話. 未知傾與不傾, 只合救與不救, 便在其間.」 又問:「邢七久從先生, 想都無知識, 後來極狼狽.」 先生曰:「謂之全無知則不可, 只是義理不能勝利欲之心, 便至如此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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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 先生云:「某自十七八讀論語, 當時已曉文義, 讀之愈久, 但覺意味深長. 論語, 有讀了後全無事者, 有讀了後其中得一兩句喜者, 有讀了後知好之者, 有讀了後不知手之舞之足之蹈之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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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 今人不會讀書. 如「誦詩三百, 授之以政, 不達; 使於四方, 不能專對; 雖多, 亦奚以爲?」 須是未讀詩時, 授以政不達, 使四方不能專對; 旣讀詩後, 便達於政, 能專對四方, 始是讀詩. 「人而不爲周南·召南, 其猶正墻面而立.」 須是未讀周南·召南, 一似面墻; 到讀了後, 便不面墻, 方是有驗. 大抵讀書, 只此便是法. 如讀論語, 舊時未讀是這箇人, 及讀了後又只是這箇人, 便是不曾讀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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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 大率上一爻皆是師保之任, 足以當此一爻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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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 若要不學佛, 須是見得他小, 便自然不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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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 文中子本是一隱君子, 世人往往得其議論, 附會成書. 其間極有格言, 荀·揚道不到處. 又有一件事, 半截好, 半截不好. 如魏徵問:「聖人有憂乎?」 曰:「天下皆憂, 吾獨得不憂?」 問疑, 曰:「天下皆疑吾獨得不疑?」 徵退, 謂董常曰:「樂天知命吾何憂? 窮理盡性吾何疑?」 此言極好. 下半截却云:「徵所問者迹也, 吾告汝者心也, 心迹之判久矣.」 便亂道.&lt;br /&gt;
19-84 文中子言:「封禪之費, 非古也, 其秦·漢之侈心乎?」 此言極好. 古者封禪, 非謂誇治平, 乃依本分祭天地, 後世便把來做一件矜誇底事. 如周頌告成功, 乃是陳先王功德, 非謂誇自己功德.&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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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 文中子續經甚謬, 恐無此. 如續書始於漢, 自漢已來制詔[誥], 又何足記? 續詩之備六伐, 如晉·宋·後魏·北齊·後周·隋之詩, 又何足采?&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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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 韓退之言「孟子醇乎醇」, 此言極好, 非見得孟子意, 亦道不到. 其言「荀·揚大醇小疵」, 則非也. 荀子極偏駮, 只一句「性惡」, 大本已失. 揚子雖少過, 然己自不識性, 更說甚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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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 韓退之言「博愛之謂仁, 行而宜之之謂義, 由是而之焉之謂道, 足乎己無待於外之謂德」, 此言却好. 只云「仁與義爲定名, 道與德爲虛位」, 便亂說. 只如原道一篇極好. 退之每有一兩處, 直是搏得親切, 直似知道, 然却只是博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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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 問:「文中子謂『諸葛亮無死, 禮樂其有興乎!』諸葛亮可以當此否?」 先生曰:「禮樂則未敢望他, 只說諸葛已近王佐.」 又問:「如取劉璋事, 如何?」 先生曰:「只是這一事大不是, 便是計較利害. 當時只爲不得此, 則無以爲資. 然豈有人特地出迎他, 却於坐上執之? 大叚害事, 只是箇爲利. 君子則不然, 只一箇義不可便休, 豈可苟爲?」 又問:「如湯兼弱攻昧, 如何?」 先生曰:「弱者兼之, 非謂幷兼取他, 只爲助他, 與之相兼也. 昧者乃攻, 亂者乃取, 亡者乃侮.」&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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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 張良亦是箇儒者, 進退間極有道理. 人道漢高祖能用張良, 却不知是張良能用高祖. 良計謀不妄發, 發必中. 如後來立太子事, 皆是能使高祖必從, 使之左便左, 使之右便右, 豈不是良用高祖乎? 良本不事高祖, 常言爲韓王送沛公. 觀良心, 只是爲天下, 且與成就却事. 後來與赤松子遊, 只是箇不肯事高祖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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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 五德之運, 却有這道理. 凡事皆有此五般. 自小至大, 不可勝數. 一日言之, 便自有一日陰陽; 一時言之, 便自有一時陰陽; 一歲言之, 便有一歲陰陽; 一紀言之, 便自有一紀陰陽; 氣運不息, 如王者一代, 又是一箇大陰陽也. 唐是土德, 便少河患; 本朝火德, 多水一作火. 災. 蓋亦有此理. 只是須於這上有道理. 如關郞上百年事最好, 其閒須言如此處之則吉. 不如此處之則凶. 每事如此. 蓋雖是天命, 可以人奪也. 如仙家養形, 以奪旣衰之年; 聖人有道, 以延已衰之命, 只爲有這道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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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 或云:「尋常觀人出辭氣, 便可知人.」 先生曰:「亦安可盡? 昔橫渠嘗以此觀人, 未嘗不中, 然某不與他如此. 後來其弟戩亦學他如此, 觀人皆不中, 此安可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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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 觀素問文字氣象, 只是戰國時人作. 謂之三墳書, 則非也, 道理却總是. 想當時亦須有來歷, 其間只是氣運使不得. 錯不錯未說, 就使其法不錯, 亦用不得. 除是堯·舜時, 十日一風, 五日一雨, 始用得. 且如說潦旱, 今年氣運當潦, 然有河北潦, 江南旱時, 此且做各有方氣不同, 又却有一州一縣之中潦旱不同者, 怎生定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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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 學佛者多要忘是非, 是非安可忘得? 自有許多道理, 何事忘爲? 夫事外無心, 心外無事. 世人只被爲物所役, 便覺苦事多. 若物各付物, 便役物也. 世人只爲一齊在那昏惑迷暗海中, 拘滯執泥坑裏, 便事事轉動不得, 沒著身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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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 莊子齊物. 夫物本齊, 安俟汝齊? 凡物如此多般, 若要齊時, 別去甚處下脚手? 不過得推一箇理一也. 物未嘗不齊, 只是你自家不齊, 不干物不齊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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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 先生在經筵, 聞禁中下後苑作坊取金水桶貳隻, 因見潞公問之. 潞公言:「無. 彦博曾入禁中, 見只是朱紅, 無金爲者.」 某遂令取文字示潞公, 潞公始驚怪. 某當時便令問, 欲理會, 却聞得長樂宮遂己. 當時恐是皇帝閣中, 某須理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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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 先生舊在講筵, 說論語「南容三復白圭」處, 內臣貼却容字, 因問之. 內臣云:「是上舊名.」 先生講罷, 因說:「適來臣講書, 見內臣貼却容字. 夫人主處天下之尊, 居億兆之上, 只嫌怕人尊奉過當, 便生驕心, 皆是左右近習之人養成之也. 嘗觀仁宗時, 宮嬪謂正月爲初[始]月, 蒸餅爲炊餅, 皆此類. 請自後, 只諱正名, 不諱嫌名及舊名.」 纔說了, 次日孫莘老講論語, 讀子畏於匡爲正. 先生云:「且著箇地名也得. 子畏於正, 是甚義理?」 又講「君祭先飯」處, 因說:「古人飮食必祭, 食穀必思始耕者, 食菜必思始圃者, 先王無德不報如此. 夫爲人臣者, 居其位, 食其祿, 必思何所得爵祿來處, 乃得於君也. 必思所以報其君, 凡勤勤盡忠者, 爲報君也. 如人主所以有崇高之位者, 蓋得之於天, 與天下之人共戴也, 必思所以報民. 古之人君視民如傷, 若保赤子, 皆是報民也.」 每講一處, 有以開導人主之心處便說. 始初內臣宮嬪門皆攜筆在後抄錄, 後來見說著佞人之類皆惡之. 呂微仲使人言:「今後且刻可傷觸人.」 范堯夫云:「但不道著名字, 儘說不妨.」 又講君祭以下, 甫田本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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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 或問:「橫渠言聖人無知, 因問有知.」 先生曰:「纔說無知, 便不堪是聖人. 當人不問時, 只與木石同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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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 先生云:「呂與叔守橫渠學甚固, 每橫渠無說處皆相從, 纔有說了, 便不肯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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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 蘇昞錄橫渠語云:「和叔言香聲. 橫渠云:『香與聲猶是有形, 隨風往來, 可以斷續, 猶爲粗耳. 不如淸水. 今以淸冷水置之銀器中, 隔外便見水珠, 曾何漏隙之可通? 此至淸之神也.』 先生云:『此亦見不盡, 却不說此是水之淸, 銀之淸. 若云是水, 因甚置瓷椀中不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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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 周伯忱錄 ; 伊川先生語六==&lt;br /&gt;
20-01 問:「左氏言子路助衛輒, 觀其學已升堂, 肯如是否?」 曰:「子路非助輒, 只爲孔悝陷於不義, 欲救之耳. 蓋蒯聵不用君父之命而入立, 强盟孔悝, 孔悝不合從之故也.」 曰:「子路當時可以免難否?」 曰:「不可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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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問:「左傳可信否?」 曰:「不可全信, 信其可信者耳. 某年二十[貳拾]時, 看春秋, 黃聲隅問某如何看? 答之曰:『有兩句法云: 以傳考經之事迹, 以經別傳之眞僞.』」 又問:「公·穀如何?」 曰:「又次於左氏.」 「左氏卽是丘明否?」 曰:「傳中無丘明字, 不可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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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問:「『此之謂自慊』與『吾何慊乎哉』之慊, 同否?」 曰:「慊字則一也. 不足謂之慊. 動於中亦謂之慊, 看用處如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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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一上: 師說 ; 伊川先生語七上==&lt;br /&gt;
21上-01 宣仁山陵, 程子往赴, 呂汲公爲使. 時朝廷以舘職授子, 子固辭. 公謂子曰:「仲尼亦不如是.」 程子對曰:「公何言哉? 某何人, 而敢比仲尼? 雖然, 某學仲尼者, 於仲尼之道, 固不敢異. 公以謂仲尼不如是, 何也?」 公曰:「陳恒弑其君, 請討之, 魯不用則亦已矣.」 子未及對, 會殿帥苖公至, 子辟之幕府, 見公壻王讜. 讜曰:「先生不亦甚乎? 欲朝廷如何處先生也?」 子曰:「且如朝廷議北郊, 所議不合禮, 取笑天下. 後世豈不知有一程某, 亦嘗學禮, 何爲而不問也?」 讜曰:「北郊如何?」 曰:「此朝廷事, 朝廷不問而子問之, 非可言之所也.」 其後有問:「汲公所言陳恒之事, 是歟?」 曰:「於傳, 仲尼是時已不爲大夫, 公誤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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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2 呂汲公以百縑遺子, 子辭之. 時子族兄子公孫在旁, 謂子曰:「勿爲己甚, 姑受之.」 子曰:「公之所以遺某者以某貧也. 公位宰相, 能進天下之賢, 隨才而任之則天下受其賜也. 何獨某貧也. 天下賢者亦衆矣. 公帛固多恐公不能周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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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3 殿帥苖公問程子曰:「朝廷處先生, 如何則可, 程子對曰:「且如山陵事. 苟得專處, 雖永安尉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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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4 程子曰:「古之學者易, 今之學者難. 古人自八歲入小學, 十五入大學, 有文采以養其目, 聲音以養其耳. 威儀以養其四體, 歌舞以養血氣, 今則俱亡矣, 惟義理以養其心爾, 可不勉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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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5 范公堯夫攝帥成都, 程子將告歸, 別焉. 公曰:「願少留, 某將別.」 子曰:「旣別矣. 何必復勞輿衛?」遂行. 公使人要於路曰:「願一見也.」旣見, 曰:「先生何以敎我?」 子曰:「公嘗言爲將帥當使士卒視己如父母, 然後可用, 然乎?」 公曰:「如何?」 子曰:「公言是也. 然公爲政不若是, 何也?」 公曰:「可得聞歟?」 子曰:「舊帥新亡, 而公張樂大饗將校於府門, 是敎之視帥如父母乎?」 曰:「亦疑其不可, 故使屬官攝主之也.」 子曰:「是尤不可也. 公與舊帥同僚也, 失同僚之義, 其過小; 屬官於主帥, 其義重.」 曰:「廢饗而頒之酒食, 如何?」 曰:「無頒也. 武夫視酒食爲重事, 弗頒, 則必思其所以而知事帥之義, 乃因事而敎也.」 公曰:「若從先生言而不來, 則不聞此矣.」 其喜聞義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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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6 程子在講筵, 執政有欲用之爲諫官者. 子聞, 以書謝曰:「公知射乎? 有人執弓於此, 發而多中, 人皆以爲善射矣. 一日, 使羿立於其傍, 道之以彀率之法. 不從, 羿且怒而去矣. 從之, 則戾其故習而失多中之功. 一作巧. 故不若處羿於無事之地, 則羿得盡其言, 而用舍羿不恤也. 某才非羿也. 然聞羿之道矣. 慮其害公之多中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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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7 謝湜自蜀之京師, 過洛而見程子. 子曰:「爾將何之?」 曰:「將試敎官.」 子弗答. 湜曰:「何如?」 子曰:「吾嘗買婢, 欲試之, 其母怒而弗許, 曰:『吾女非可試者也.』 今爾求爲人師而試之, 必爲此媼笑也.」 湜遂不行. 一本云. 湜不能用. 又云:謝湜求見者三, 不許, 因陳經正以請, 先生曰:「聞其來問易, 遂爲說以獻貴人.」 註云: 獻蔡卞, 如用說桎梏之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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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8 謝愔見程子, 子留語, 因請曰:「今日將沐.」 子曰:「豈無他日?」 曰:「今日吉也.」 子曰:「豈爲士而惑此也邪?」 曰:「愔固無疑矣. 在已庸何恤? 第云不利父母.」 子曰:「有人呼於市者曰:『毁瓦畫墁則利父母也. 否則不利於父母.』 子亦將毁瓦畫墁乎?」 曰:「此狂人之言也, 何可信?」 「然則子所信者, 亦狂言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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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9 先生謂繹曰:「吾受氣甚薄, 三十而浸盛, 四十五十而後完. 今生七十二年矣, 校其筋骨, 於盛年無損也.」 又曰:「人待老而求保生, 是猶貧而厚蓄積, 雖勤亦無補矣.」 繹曰:「先生豈以受氣之薄而後爲保生邪?」 夫子黙然曰:「吾以忘生狥欲爲深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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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0 程子與客語爲政. 程子曰:「甚矣. 小人之無行也! 牛壯食其力. 老則屠之.」 客曰: 不得不然也. 牛老不可用, 屠之猶得半牛之價, 復稱貸以買壯者, 不爾則廢耕矣. 且安得芻粟養無用之牛乎?」 子曰:「爾之言, 知計利而不知義者也. 爲政之本, 莫大於使民興行, 民俗善而衣食不足者, 未之有也. 水旱螟蟲之災, 皆不善之致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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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1 邵堯夫謂程子曰:「子雖聰明, 然天下之事亦衆矣. 子能盡知邪?」 子曰:「天下之事, 某所不知者固多. 然堯夫所謂不知者何事?」 是時適雷起, 堯夫曰:「子知雷起處乎?」 子曰:「某知之, 堯夫不知也.」 堯夫愕然曰:「何謂也?」 子曰:「旣知之, 安用數推也? 以其不知, 故待推而後知.」 堯夫曰: 「子以爲起於何處?」 子曰:「起於起處.」 堯夫瞿然稱善.&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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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2 張子厚罷太常禮院歸關中, 過洛而見程子. 子曰:「比太常禮院所議, 可得聞乎?」 子厚曰:「 大事皆爲禮房檢正所奪, 所議惟小事爾.」 子曰:「小事謂何?」 子厚曰:「如定謚及龍女衣冠.」 子曰:「龍女衣冠如何?」 子厚曰:「當依夫人品秩, 蓋龍女本封善濟夫人.」 子曰:「某則不能. 旣曰龍, 則不當被人衣冠. 矧大河之塞, 本上天降祐, 宗廟之靈, 朝廷之德, 而吏士之勞也. 龍何功之有? 又聞龍有五十三廟, 皆曰三娘子, 一龍邪? 五十三龍邪? 一龍則不當有五十三廟, 五十三龍則不應盡爲三娘子也.」 子厚黙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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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3 韓持國帥許, 程子往見, 謂公曰:「適市中聚浮圖, 何也?」 公曰:「爲民祈福也.」 子曰:「福斯民者, 不在公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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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4 韓公持國使掾爲亭, 成而蓮已生其前, 蓋掾盆植而置之. 公甚喜. 程子曰:「斯可惡也. 使之爲亭, 而更爲此以說公, 非端人也.」 公曰:「柰何人見之則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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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5 韓公持國與范公彝叟·程子爲泛舟之遊. 典謁白有士人堅欲見公. 程子曰:「是必有故, 亟見之.」 頃之, 遽還. 程子問:「客何爲者?」 曰:「上書.」 子曰:「言何事?」 曰:「求薦爾.」 子曰:「如斯人者公缺一字. 無薦, 夫爲國薦賢, 自當求人, 豈可使人求也?」 公曰:「子不亦甚乎?」 范公亦以子爲不通. 子曰:「大底今之大臣, 好人求已, 故人求之. 如不好, 人豈欲求怒邪?」 韓公遂以爲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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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6 韓持國罷門下侍郞, 出帥南陽, 已出國門, 程子往見之. 子時在講筵, 公驚曰:「子來見我乎? 子亦危矣.」 程子曰:「只知履安地, 不知其危.」 坐頃之, 公不言. 子曰:「公有不豫色, 何也?」 公曰:「在維固無足道, 所慮者貽兄姊之憂耳.」 子曰:「領帥南陽, 兄姊何所憂?」 公悟曰:「正爲定力不固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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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7 謝公師直與程子論易, 程子未之許也. 公曰:「昔與伯淳, 亦謂景溫於春秋則可, 易則未也.」 程子曰:「以某觀之, 二公皆深於易者也.」 公曰:「何謂也?」 子曰:「以監司論學, 而主簿敢以爲非, 爲監司者不怒, 爲主簿者敢言, 非深於易而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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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8 張閎中以書問易傳不傳, 及曰「易之義本起於數」. 程子答曰:「易傳未傳, 自量精力未衰, 尙冀有少進爾. 然亦不必直待身後, 覺老耄則傳矣. 書雖未出, 學未嘗不傳也. 第患無受之者爾. 來書云:『易之義本起於數.』 謂義起於數則非也. 有理而後有象, 有象而後有數. 易因象以明理, 由象以知數, 得其義則象數在其中矣. 必欲窮象之隱微, 盡數之毫忽, 乃尋流逐末, 術家之所尙, 非儒者之所務也, 管輅·郭璞之學是也.」 又曰:「理無形也, 故因象以明理. 理見乎辭矣, 則可由辭以觀象. 故曰『得其義則象數在其中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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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9 子言范公堯夫之寬大也. 「昔余過成都, 公時攝帥, 有言公於朝者, 朝廷遣中使降香峨眉, 實察之也. 公一日訪予款語, 予問曰:『聞中使在此, 公何暇也?』 公曰:『不爾則拘束.』已而中使果怒, 以鞭傷傳言者耳. 屬官喜謂公曰:『此一事足以塞其謗, 請聞於朝.』 公旣不折言者之爲非, 又不奏中使之過也. 其有量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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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20 程子過成都, 時轉運判官韓宗道議減役, 至三大戶亦減一人焉. 子曰:「只聞有三大戶, 不聞兩也.」 宗道曰:「三亦可, 兩亦可, 三之名不從天降地出也.」 子曰:「乃從天降地出也. 古者朝有三公, 國有三老, 『三人占則從二人之言』, 『三人行, 則必得我師焉』. 若止二大戶, 則一人以爲是, 一人以爲非, 何從而決? 三則從二人之言矣. 雖然, 近年諸縣有使之分治者, 亦失此意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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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21 繹曰:「鄒浩以極諫得罪, 世疑其賣直也.」 先生曰:「君子之於人也, 當於有過中求無過, 不當於無過中求有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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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22 程子之盩厔, 時樞密趙公瞻持喪居邑中, 杜門謝客, 使侯隲語子以釋氏之學. 子曰:「禍莫大於無類. 釋氏使人無類, 可乎?」 隲以告趙公. 公曰:「天下知道者少, 不知道者衆, 自相生養, 何患乎無類也? 若天下盡爲君子, 則君子將誰使?」 侯子以告. 程子曰:「豈不欲人人盡爲君子哉? 病不能耳. 非利其爲使也. 若然, 則人類之存, 不賴於聖賢, 而賴於下愚也.」 趙公聞之, 笑曰:「程子未知佛道弘大耳.」 程子曰:「釋氏之道誠弘大, 吾聞傳者以佛逃父入山, 終能成佛. 若儒者之道, 則當逃父時已誅之矣, 豈能俟其成佛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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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23 韓公持國與程子語, 歎曰:「今日又暮矣.」 程子對曰:「此常理從來如是, 何歎爲?」 公曰:「老者行去矣.」 曰:「公勿去可也.」 公曰:「如何能勿去?」 子曰:「不能則去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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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一下: 附師說後 ; 伊川先生語七下==&lt;br /&gt;
21下-01 幽王失道, 始則萬物不得其性, 而後恩衰於諸侯以及其九族, 其甚也, 至於視民如禽獸. 魚藻之什, 其序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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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2 孔子之時, 諸侯甚强大, 然皆周所封建也. 周之典禮雖甚廢壞, 然未泯絶也. 故齊·晉之霸, 非挾尊王之義, 則不能自立. 至孟子時則異矣. 天下之大國七, 非周所命者四, 先王之政絶而澤竭矣. 夫王者, 天下之義主也. 民以爲王, 則謂之天王天子; 民不以爲王, 則獨夫而已矣. 二周之君, 雖無大惡見絶於天下, 然獨夫也. 故孟子勉齊·梁以王者, 與孔子之所以告諸侯不同. 君子之救世, 時行而已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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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3 不動心有二: 有造道而不動者, 有以義制心而不動者. 此義也, 此不義也, 義吾所當取, 不義吾所當捨, 此以義制心者也. 義在我, 由而行之, 從容自中, 非有所制也, 此不動之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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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4 凡有血氣之類, 皆具五常, 但不知充而已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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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5 勇者所以敵彼者也, 苟爲造道而心不動焉, 則所以敵物者, 不賴勇而裕如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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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6 理也, 性也, 命也, 三者未嘗有異. 窮理則盡性, 盡性則知天命矣. 天命猶天道也, 以其用而言之則謂之命, 命者造化之謂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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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7 書言天叙, 天秩. 天有是理, 聖人循而行之, 所謂道也. 聖人本天, 釋氏本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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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8 忠者, 無妄之謂也. 忠, 天道也. 恕, 人事也. 忠爲體, 恕爲用. 「忠恕違道不遠」, 非一以貫之之忠恕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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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9 眞近誠, 誠者無妄之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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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0 氣有善不善, 性則無不善也. 人之所以不知善者, 氣昏而塞之耳. 孟子所以養氣者, 養之至則淸明純全, 而昏塞之患去矣. 或曰養心, 或曰養氣, 何也? 曰:「養心則勿害而已, 養氣則志有所帥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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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1 賤妾得進御於君, 是其僭恣可行, 而分限得踰之時也. 乃能謹於「抱衾與裯」, 而知「命之不猶」, 則敎化至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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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2 心生道也, 有是心, 斯具是形以生. 惻隱之心, 人之生道也, 雖桀·跖不能無是以生, 但戕賊之以滅天耳. 始則不知愛物, 俄而至於忍, 安之以至於殺, 充之以至於好殺, 豈人理也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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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3 有欲亂之人, 而無與亂者, 則雖有强力, 弗能爲也. 今有劫人以殺人者, 則先治劫者, 而殺者次之. 將以垂訓於後世, 則先殺者而後劫者. 春秋書「鄭公子歸生殺其君夷」是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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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4 諸葛瑾使蜀, 其弟亮, 與瑾非公會不覿. 亮之處瑾爲得矣. 使吳之知瑾, 如備之遇亮, 復何嫌而不得悉兄弟之懽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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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5 春秋喪昏無譏, 蓋日月自見, 不必譏也. 唯哀姜以禫中納幣, 則重疊譏之: 曰「逆婦」, 曰「 夫人至」, 恐後世不以爲非也. 他皆曰「逆女」, 此獨云「婦」, 而又不曰「夫人」, 蓋已納幣則爲婦, 違禮而昏則不可謂之夫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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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6 「貞而不諒」, 猶大信不約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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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7 智出於人之性. 人之爲智, 或入於巧僞, 而老·莊之徒遂欲棄知, 是豈性之罪也哉? 善乎孟子之言:「所惡於知者, 爲其鑿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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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8 孔子之時, 道雖不明, 而異端之害未甚, 故其論伯夷也以德. 孟子之時, 道益不明, 異端之害滋深, 故其論伯夷也以學. 道未盡乎聖人, 則推而行之, 必有害矣. 故孟子推其學術而言之也. 夫闢邪說以明先王之道, 非拔本塞源不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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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9 靑蠅詩言樊·棘·榛, 言二人·四國. 自樊而觀之, 則樊爲近而棘·榛爲遠; 自二人而觀之, 則二人爲小而四國爲大. 讒人之情, 常欲汙白以爲黑也, 而其言不可以直達, 故必營營往來, 或自近以至於遠, 或自小而至於大, 然後其說得行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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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20 文王之德, 正與天合, 「明明於下」者, 乃「赫赫於上」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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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21 孟子曰:「强恕而行, 求仁莫近焉.」 有忠矣, 而行之以恕, 則以無我爲體, 以恕爲用. 所謂「强恕而行」者, 知以己之所好惡處人而己, 未至於無我也. 故「己欲立而立人, 己欲達而達人」, 所以「爲仁之方」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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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22 富文忠公辭疾歸第, 以其俸券還府, 府受之. 先生曰:「受其納券者固無足議, 然納者亦未爲得也. 留之而無請可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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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23 名分正則天下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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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24 「人心惟危, 道心惟微.」 心, 道之所在; 微, 道之體[本]也. 心與道, 渾然一也. 對放其良心者言之, 則謂之道心; 放其良心則危矣. 「惟精惟一」, 所以行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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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25 伊川先生病革, 門人郭忠孝往視之, 子瞑目而臥. 忠孝曰:「夫子平生所學, 正要此時用.」 子曰:「道著用便不是.」 忠孝未出寢門而子卒. 一本作或人仍載尹子之言曰:「非忠孝也. 忠孝自黨事起, 不與先生往來, 先生卒, 亦不致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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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二上: 伊川雜錄 - 宜興唐棣彦思編==&lt;br /&gt;
22上-01 棣初見先生, 問「初學如何?」 曰:「入德之門, 無如大學. 今之學者, 賴有此一篇書存, 其他莫如論·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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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2 先生曰:「古人有聲音以養其耳, 采色以養其目, 舞蹈以養其血脉, 威儀以養其四體. 今之人只有理義以養心, 又不知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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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3 又問:「如何是格物?」先生曰:「格, 至也, 言窮至物理也.」又問:「如何可以格物?」曰:「但立誠意去格物, 其遲速卻在人明暗也. 明者格物速, 暗者格物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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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4 先生曰:「孔子弟子. 顔子而下. 有子貢.」 伯溫問:「子貢, 後人多以貨殖短之.」 曰:「子貢之貨殖, 非若後世之豐財, 但此心未去耳.」 周恭先字伯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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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5 潘子文問「由之瑟奚爲於丘之門」, 如何? 曰:「此爲子路於聖人之門有不和處.」 伯溫問:「子路旣於聖人之門有不和處, 何故學能至於升堂?」 曰:「子路未見聖人時, 乃暴悍之人, 雖學至於升堂, 終有不和處.」 潘旻字子文.&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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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6 先生曰:「古人有言曰:『共君一夜話, 勝讀十年書.』 若一日有所得, 何止勝讀十年書也? 嘗見李初平問周茂叔云:『某欲讀書, 如何?』 茂叔曰:『公老矣, 無及也. 待某只說與公.』 初平遂聽說話, 二年乃覺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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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7 先生語子良曰:「納拜之禮, 不可容易. 非己所尊敬, 有德義服人者不可. 余平生只拜二人, 其一呂申公, 其一張景觀奉議也. 昔有數人同坐, 說一人短, 其間有二人不說. 問其故, 其一曰:『某曾拜他.』 其一曰:『某曾受他拜.』 王拱辰君貺初見周茂叔, 爲與茂叔世契, 便受拜. 及坐上, 大風起, 說大畜卦, 一作說風天小畜卦. 君貺乃起曰:『某適來, 不知受却公拜, 今某却當納拜.』 茂叔走避. 君貺此一事亦過人.」 謝用休問:「當受拜, 不當受拜?」 曰:「分已定, 不受乃是.」 謝天申字用休, 溫州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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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8 先生曰:「曾見韓持國說, 有一僧, 甚有所得, 遂招來相見, 語甚可愛. 一日謁之, 其僧出, 暫憇[憩]其室, 見一老行, 遂問其徒曰:『爲誰?』 曰:『乃僧之父, 今則師孫也.』 因問:『僧如何待之?』 曰:『待之甚厚. 凡晩參時, 必曰此人老也, 休來.』 以此遂更不見之, 父子之分, 尙已顚倒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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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9 先生曰:「祭祀之禮, 難盡如古制, 但以義起之可也.」 富公問配享, 先生曰:「合葬用元妃, 配享用宗子之所出.」 又問:「祭用三獻, 何如?」 曰:「公是上公之家, 三獻大薄. 右之樂九變, 乃是九獻.」 曰:「兄弟可爲昭穆否?」 曰:「國家弟繼兄, 則是繼位, 故可爲昭穆, 士大夫則不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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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0 棣問:「禮記言:『有忿懥·憂患·恐懼·好樂, 則心不得其正.』如何得無此數端?」 曰:「非言無, 只言有此數端則不能以正心矣.」 又問:「聖人之言可踐否?」 曰:「苟不可踐, 何足以垂敎萬世?」&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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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1 伯溫問:「學者如何可以有所得?」 曰:「但將聖人言語玩味久, 則自有所得. 當深求於論語, 將諸弟子問處便作己問, 將聖人答處便作今日耳聞, 自然有得. 孔·孟復生, 不過以此敎人耳. 若能於論·孟中深求玩味, 將來涵養成甚生氣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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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2 又問:「顔子如何學孔子到此深邃?」 曰:「顔子所以大過人者, 只是得一善則拳拳服膺, 與能屢空耳.」 棣問:「去驕吝, 可以爲屢空否?」 曰:「然. 驕吝最是不善之總名. 驕, 只爲有己. 吝, 如不能改過, 亦是吝.」&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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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3 伯溫又問:「心術最難, 如何執持?」 曰:「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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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4 棣問:「看春秋如何看?」 先生曰:「某年二十時看春秋, 黃贅隅問某如何看? 某答曰:『以傳考經之事迹, 以經別傳之眞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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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5 先生曰:「史記載宰予被殺, 孔子羞之. 嘗疑田氏不敗, 無緣被殺. 若爲齊君而死, 是乃忠義. 孔子何羞之有? 及觀左氏, 乃是闞止爲陳常所殺, 亦字子我, 謬誤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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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6 用休問:「夫子賢於堯·舜, 如何?」 子曰:「此是說功. 堯·舜治天下, 孔子又推堯·舜之道而垂敎萬世. 門人推尊, 不得不然.」 伯溫又問:「堯·舜, 非孔子, 其道能傳後世否?」 曰:「無孔子, 有甚憑據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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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7 子文問:「『師也過, 商也不及』, 如論交, 可見否?」 曰:「氣象間亦可見.」 又曰:「子夏·子張皆論交, 子張所言是成人之交, 子夏是小子之交.」 又問:「『主忠信, 毋友不如已者』」, 如何?」 曰:「無友不忠信之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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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8 棣問:「使孔·孟同時, 將與孔子並駕其說於天下邪? 將學孔子邪?」 曰:「安能並駕? 雖顔子亦未達一間耳. 顔·孟雖無大優劣, 觀其立言, 孟子終未及顔子. 昔孫莘老嘗問顔·孟優劣, 答之曰:『 不必問, 但看其立言如何. 凡學者讀其言便可以知其人, 若不知其人, 是不知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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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9 又問:「大學知本, 止說『聽訟吾猶人也, 必也使無訟乎? 無情者不得盡其辭, 大畏民志』, 何也?」 曰:「且擧此一事, 其他皆要知本, 聽訟則必使無訟是本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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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0 李嘉仲問:「『裁成天地之道, 輔相天地之宜』, 如何?」 曰:「天地之道, 不能自成, 須聖人裁成輔相之. 如歲有四時, 聖人春則敎民播種, 秋則敎民收穫, 是裁成也: 敎民鋤耘灌漑, 是輔相也.」  又問:「『以左右民』如何?」 「古之盛時, 未嘗不敎民, 故立之君師, 設官以治之. 周公師保萬民, 與泰[此]卦言『左右民』, 皆是也. 後世未嘗敎民, 任其自生自育, 只治其鬪而已.」 李處遯字嘉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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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1 張思叔問:「『賢賢易色』如何?」 曰:「見賢卽變易顔色, 愈加恭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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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2 棣問:「春秋書王如何?」 曰:「聖人以王道作經, 故書王.」 范文甫問:「杜預以謂周王, 如何?」 曰:「聖人假周王以見意.」 棣又問:「漢儒以謂王加正月上, 是正朔出於天子, 如何?」 曰:「此乃自然之理. 不書春王正月, 將如何書? 此漢儒之惑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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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3 先生將傷寒藥與兵士, 因曰:「在墳所與莊上, 常合藥與人. 有時自笑, 以此濟人, 何其狹也! 然只做得這箇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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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4 思叔告先生曰:「前日見敎授夏侯旄, 甚歎服.」 曰:「前時來相見, 問後極說與他來. 旣問, 却不管他好惡, 須與盡說與之. 學之久, 染習深, 不是盡說, 力抵[詆]介甫, 無緣得他覺悟. 亦曾說介甫不知事君道理, 觀他意思, 只是要『樂子之無知』. 如上表言:『秋水旣至, 因知海若之無窮; 大明旣升, 豈有爝火之不息[熄]?』 皆是意思常要己在人主上. 自古主聖臣賢, 乃常理, 何至如此! 又觀其說魯用天子禮樂云: 『周公有人臣所不能爲之功, 故得用人臣所不得用之禮樂.』 此乃大叚不知事君. 大凡人臣身上, 豈有過分之事? 凡有所爲, 皆是臣職所當爲之事也. 介甫平居事親最孝, 觀其言如此, 其事親之際, 想亦洋洋自得, 以爲孝有餘也. 臣子身上皆無過分事, 惟是孟子知之, 如說曾子, 只言『事親若曾子可矣』. 不言有餘, 只言可矣. 唐子方作一事, 後無聞焉, 亦自以爲報君足矣, 當時所爲, 蓋不誠意.」 嘉仲曰:「陳瓘亦可謂難得矣.」 先生曰:「陳瓘却未見其已.」 夏侯旄字節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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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5 伯溫問:「西狩獲麟已後, 又有二年經, 不知如何?」 曰:「是孔門弟子所續. 當時以謂必能盡得聖人作經之意, 及再三考究, 極有失作經意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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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6 亨仲問:「表記言『仁右也, 道左也; 仁者人也, 道者義也』. 如何?」 曰:「本不可如此分別, 然亦有些子意思.」 又問:「莫是有輕重否?」 曰:「却是有陰陽也. 此却是儒者說話. 如經解, 只是弄文墨之士爲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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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7 又問:「如臧武仲之知, 公綽之不欲, 卞莊子之勇, 冉求之藝, 文之以禮樂, 亦可以爲成人矣.」 曰:「須是合四人之能, 又文之以禮樂, 亦可以爲成人矣. 然而論大成, 則不止此; 如今之成人, 則又其次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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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8 又問:「介甫言『堯行天道以治人, 舜行人道以事天』, 如何?」 曰:「介甫自不識道字. 道未始有天人之別, 但在天則爲天道, 在地則爲地道, 在人則爲人道. 如言堯典, 於舜·丹朱·共工·驩兜之事皆論之, 未及乎升黜之政; 至舜典, 然後禪舜以位, 四罪而天下服之類, 皆堯所以在天下, 舜所以治, 是何義理? 四凶在堯時, 亦皆高才, 職事皆脩, 堯如何誅之? 然堯已知其惡, 非堯亦不能知也. 及堯一旦擧舜於側微, 使四凶北面而臣之, 四凶不能堪, 遂逆命, 鯀功又不成, 故舜然後遠放之. 如呂刑言『遏絶苖民』, 亦只是舜, 孔安國誤以爲堯.」 章內「皆堯所以在天下」句, 疑有脫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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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9 又問:「伯夷·叔齊逃, 是否?」 曰:「讓不立則可, 何必逃父邪? 叔齊承父命, 尤不可逃也.」 又問:「中子之立, 是否?」 曰:「安得是? 只合招叔 一作夷. 齊歸立則善.」 伯溫曰:「孔子稱之曰仁, 何也?」 曰:「如讓國亦是淸節, 故稱之曰仁, 如與季札是也. 札讓不立, 又不爲立賢而去, 卒有殺僚之亂, 故聖人於其來聘, 書曰:『吳子使札來聘.』 去其公子, 言其不得爲公子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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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0 嘉仲問: 「否之匪人.」 曰:「泰之時, 天地交泰而萬物生, 凡生於天地之間者, 皆人道也. 至否之時, 天地不交, 萬物不生, 無人道矣, 故曰『否之匪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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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1 亨仲問:「『自反而縮』, 如何?」 曰:「縮只是直.」 又問曰:「北宮黝似子夏, 孟施舍似曾子, 如何?」 曰:「北宮黝之養勇也, 必爲而已, 未若舍之能無懼也. 無懼則能守約也. 子夏之學雖博, 然不若曾子之守禮爲約, 故以黝爲似子夏, 舍似曾子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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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2 棣問:「『考仲子之宮』, 非與?」 曰:「聖人之意又在下句, 見其『初獻六羽』也. 言初獻, 則見前此八羽也. 春秋之書, 百王不易之法. 三王以後, 相因旣備, 周道衰, 而聖人慮後世聖人不作, 大道遂墜, 故作此一書. 此義, 門人皆不得聞, 惟顔子得聞, 嘗語之曰:『行夏之時, 乘殷之輅, 服周之冕, 樂則韶舞』是也. 此書乃文質之中, 寬猛之宜, 是非之公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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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3 范季平問:「『博學而篤志, 切問而近思, 仁在其中』, 如何?」 曰:「仁卽道也, 百善之首也. 苟能學道, 則仁在其中矣.」 亨仲問:「如何是近思?」 曰:「以類而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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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4 亨仲問:「『吾與女弗如也』之與, 比『吾與點也』之與, 如何?」 曰:「與字則一般, 用處不同. 孔子以爲『吾與女弗如』也. 勉進學者之言. 使子貢喩聖人之言, 則知勉進己也. 不喩其言, 則以爲聖人尙不可及, 不能勉進, 則謬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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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5 棣問:「紀裂須爲君逆女, 如何?」 曰:「逆夫人是國之重事, 使卿逆亦無妨. 先儒說親逆甚可笑. 且如秦君娶於楚, 豈可越國親迎耶? 所謂親迎者, 迎於舘耳. 文王迎於渭, 亦不是出疆遠迎, 周國自在渭傍. 先儒以此, 遂泥於親迎之說, 直至謂天子須親迎. 况文王親迎之時, 乃爲公子, 未爲君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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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6 貴一問:「齊王謂時子欲養弟子以萬鍾, 而使國人有所矜式, 孟子何故拒之?」 曰:「王之意非尊孟子, 乃欲賂之爾, 故拒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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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7 用休問:「『溫故而知新』, 如何『可以爲師』?」 曰:「不然. 只此一事可師. 如此等處, 學者極要理會得. 若只指認溫故知新便可爲人師, 則窄狹却氣象也. 凡看文字, 非只是要理會語言, 要識得聖賢氣象. 如孔子曰:『盍各言爾志.』而由曰:『願車馬, 衣輕裘, 與朋友共, 敝之而無憾.』 顔子曰: 『願無伐善, 無施勞.』 孔子曰:『老者安之, 朋友信之, 少者懷之.』 觀此數句, 便見聖賢氣象大叚不同. 若讀此不得見聖賢氣象, 他處也難見. 學者須要理會得聖賢氣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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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8 嘉仲問:「韶盡美矣. 又盡善也.」 先生曰:「非是言武王之樂未盡善, 言當時傳舜之樂則盡善盡美, 傳武王之樂則未盡善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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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9 先生曰:「『子在齊聞韶, 三月不知肉味』, 非是三月, 本是音字. 『文勝質則史』, 史乃周官府史胥徒之史. 史, 管文籍之官, 故曰:『史掌官書以贊治』, 文雖多而不知其意, 文勝正如此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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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0 又曰:「學者須要知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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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1 同[周]伯溫問:「『回也三月不違仁』, 如何?」 曰:「不違處, 只是無纖毫私意. 一作欲. 下同. 有少私意, 便是不仁.」 又問:「博施濟衆, 何故仁不足以盡之?」 曰:「旣謂之博施濟衆, 則無盡也. 堯之治, 非不欲四海之外皆被其澤, 遠近有間, 勢或不能及. 以此觀之, 能博施濟衆, 則是聖也.」 又問:「孔子稱管仲『如其仁』, 何也?」 曰:「但稱其有仁之功也. 管仲其初事子糾, 所事非正. 春秋書『公伐齊納糾』, 稱糾而不稱子糾, 不當立者也. 不當立而事之, 失於初也. 及其敗也, 可以死, 亦可以無死. 與人同事而死之, 理也. 知始事之爲非而改之, 義也. 召忽之死, 正也. 管仲之不死, 權其宜可以無死矣. 故仲尼稱之曰:『如其仁』, 謂其有仁之功也. 使管仲所事子糾正而不死, 後雖有大功, 聖人豈復稱之耶? 若以聖人不觀其死不死之是非, 而止稱其後來之是非, 則甚害義理也.」 又問:「如何是仁?」 曰:「只是一箇公字. 學者問仁, 則常敎他將公字思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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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2 又問:「鄭人來輸平.」 曰:「更成也. 國君而輕變其平, 反復可罪.」 又問:「終隱之世, 何以不相侵伐?」 曰:「不相侵伐固足稱, 然輕欲變平, 是甚國君之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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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3 又問:「宋穆公立與夷, 是否?」 曰:「大不是. 左氏之言甚非. 穆公却是知人, 但不立公子馮[憑], 是其知人處. 若以其子享之爲知人, 則非也. 後來卒至宋亂, 宣公行私惠之過也.] 一作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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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4 先生曰:「凡看語·孟, 且須熟玩味, 將聖人之言語切己, 不可只作一場話說. 人只看得此二書切己, 終身儘多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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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5 棣問:「『退而省其私, 亦足以發』, 如何?」 曰:「孔子退省其中心, 亦足以開發也.」 又問:「豈非顔子見聖人之道無疑歟?」 曰:「然也. 孔子曰:『一以貫之.』 曾子便理會得, 遂曰:『唯』, 其他門人便須辯問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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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6 又問:「祭如在, 祭神如神在.」 曰:「『祭如在』, 言祭祖宗. 『祭神如神在』, 則言祭神也. 祭先, 主於孝. 祭神, 主於恭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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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7 又問:「祭起於聖人之制作以敎人否?」 曰:「非也. 祭先本天性, 如豺有祭, 獺有祭, 鷹有祭, 皆是天性, 豈有人而不如鳥[物]乎? 聖人因而裁成禮法以敎人耳.」 又問:「今人不祭高祖, 如何?」 曰:「高祖自有服, 不祭甚非. 某家却祭高祖.」 又問:「天子七廟, 諸侯五, 大夫三, 士二, 如何?」 曰:「此亦只是禮家如此說.」 又問:「今士庶家不可立廟, 當如何也? 庶人祭於寢, 今之正廳是也. 凡禮, 以義起之可也. 如富家及士, 置一影堂亦可, 但祭時不可用影.」 又問:「用主如何?」 曰:「白屋之家不可用, 只用牌子可矣. 如某家主式, 是殺諸侯之制也. 大凡影不可用祭, 若用影祭, 須無一毫差方可, 若多一莖鬚, 便是別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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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8 棣又問:「克已復禮, 如何是仁?」 曰:「非禮處便是私意. 旣是私意, 如何得仁? 凡人須是克盡已私後, 只有禮, 始是仁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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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9 謝用休問「入太廟, 每事問.」 曰:「雖知亦問, 敬謹之至.」 又問:「旅祭之名如何?」 曰:「古之祭名皆有義, 如旅亦不可得而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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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0 棣問:「如儀禮中禮制, 可考而信否?」 曰:「信其可信. 如言昏禮云, 問名·納吉·納幣·皆須卜, 豈有問名了而又卜? 苟卜不吉, 事可已邪? 若此等處難信也.」 「又嘗疑卜郊亦非, 不知果如何?」 曰:「春秋却有卜郊, 但卜上辛不吉, 則當卜中辛, 中辛又不吉, 則當便用下辛, 不可更卜也. 如魯郊三卜, 四卜, 五卜, 至於不郊, 非禮.」 又問:「三年一郊, 與古制如何?」 曰:「古者一年之間, 祭天甚多, 春則因民播種而祈穀, 夏則恐旱暵而大雩, 以至秋則明堂, 冬則圓丘, 皆人君爲民之心也. 凡人子不可一日不見父母, 國君不可一歲不祭天, 豈有三年一親郊之禮[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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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1 用休問北郊之禮. 曰:「北郊不可廢. 元祐時朝廷議行, 只爲五月間天子不可服大裘, 皆以爲難行. 不知郊天郊地, 禮制自不同. 天是資始, 故凡用物皆尙純, 藉用藁秸, 器用陶匏, 服用大裘, 是也. 地則資生, 安可亦用大裘? 當時諸公知大裘不可服, 不知別用一服. 向日宣仁山陵, 呂汲公作大使, 某與坐說話次, 呂相責云:『先生不可如此. 聖人當時不曾如此, 今先生敎朝廷怎生則是?』 答曰:『相公見聖人不如此處怎生? 聖人固不可跂及, 然學聖人者, 不可輕易看了聖人. 只如今朝廷, 一北郊禮不能行得, 又無一人道西京有程某, 復問一句也.』 呂公及其壻王某等便問:『北郊之禮當如何?』 答曰:『朝廷不曾來問, 今日豈當對諸公說邪?』 是時蘇子瞻便據『昊天有成命』之詩, 謂郊祀同. 文潞公便謂譬如祭父母, 作一處何害? 曰:『此詩冬至夏至皆歌, 豈不可邪? 郊天地又與共祭父母不同也. 此是報本之祭, 須各以類祭, 豈得同時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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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2 又問六天之說. 曰:「此起於讖書, 鄭玄之徒從而廣之甚可笑也. 帝者, 氣之主也. 東則謂之靑帝, 南則謂之赤帝, 西則謂之白帝, 北則謂之黑帝, 中則謂之黃帝. 豈有上帝而別有五帝之理? 此因周禮言祀昊天上帝, 而後又言祀五帝亦如之, 故諸儒附此說.」 又問:「周禮之說果如何?」 曰:「周禮中說祭祀, 更不可考證. 六天之說, 正與今人說六子是乾·坤退居不用之時同也. 不知乾·坤外甚底是六子? 譬如人之四肢, 只是一體爾. 學者大惑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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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3 又問:「郊天冬至當卜邪?」 曰:「冬至祭天, 夏至祭地, 此何待卜邪?」 又曰:「天與上帝之說如何?」 曰:「以形體言之謂之天, 以主宰言之謂之帝, 以功用言之謂之鬼神, 以妙用言之謂之神, 以性情言之謂之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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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4 又問:「易言『知鬼神之情狀』, 果有情狀否?」 曰:「有之.」 又問:「旣有情狀, 必有鬼神矣.」 曰:「易說鬼神, 便是造化也.」 又問:「[如]名山大川能興雲致雨, 何也?」 曰:「氣之蒸成耳.」 又問:「旣有祭, 則莫須有神否?」 曰:「只氣便是神也. 今人不知此理, 纔有水旱, 便去廟中祈禱. 不知雨露是甚物, 從何處出, 復於廟中求耶? 名山大川能興雲致雨, 却都不說著, 却於山川外木土人身上討雨露, 木土人身上有雨露耶?」 又問:「莫是人自興妖?」 曰:「只妖亦無, 皆人心興之也. 世人只因祈禱而有雨, 遂指爲靈驗耳. 豈知適然? 某嘗至泗州, 恰値大聖見. 及問人曰:『如何形狀?』 一人曰如此, 一人曰如彼, 只此可驗其妄. 興妖之人皆若此也. 昔有朱定, 亦嘗來問學, 但非信道篤者, 曾在泗州守官, 値城中火, 定遂使兵士舁僧伽避火. 某後語定曰:『何不舁僧伽在火中? 若爲火所焚, 卽是無靈驗, 遂可解天下之惑. 若火遂滅, 因使天下人尊敬可也. 此時不做事, 待何時邪?』 惜乎定識不至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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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5 貴一問:「日月有明, 容光必照.」 曰:「日月之明有本, 故凡容光必照; 君子之道有本, 故無不及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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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6 用休問「老者安之, 少者懷之, 朋友信之.」 曰:「此數句最好. 先觀子路·顔淵之言. 後觀聖人之言. 分明聖人是天地氣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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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7 孟敦夫問:「莊子齊物論如何?」 曰:「莊子之意欲齊物理耶? 物理從來齊, 何待莊子而後齊? 若齊物形, 物形從來不齊, 如何齊得? 此意是莊子見道淺, 不柰胸中所得何, 遂著此論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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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8 伯溫問:「祭用祝文否?」 曰:「某家自來相承不用, 今待用也.」 又問:「有五祀否?」 曰:「否. 祭此全無義理. 釋氏與道家說鬼神甚可笑. 道家狂妄尤甚, 以至說人身上耳目口鼻皆有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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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9 同[周]伯溫見, 問:「『至大』, 『至剛』, 『以直』, 以此三者養氣否?」 曰:「不然. 是氣之體如此.」 又問:「養氣以義否?」 曰:「然.」 又問:「『配義與道』, 如何?」 曰:「配道言其體, 配義言其用.」 又問:「『我知言, 我善養吾浩然之氣』, 如何?」 曰:「知言然後可以養氣, 蓋不知言無以知道也. 此是答公孫丑『夫子烏乎長』之問, 不欲言我知道, 故以知言養氣答之.」 又問:「『夜氣』如何?」 曰:「此只是言休息時氣淸耳. 至平旦之氣, 未與事接, 亦淸. 只如小兒讀書, 早晨便記得也.」 又問:「孔子言血氣, 如何?」 曰:「此只是大凡言血氣, 如禮記說『南方之强』是也. 南方人柔弱, 所謂强者, 是理義之强, 君子居之. 北方人强悍, 所謂强者, 是血氣之强, 故小人居之. 凡人血氣, 須要理義勝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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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0 又問:「『吾不復夢見周公』, 如何?」 曰:「孔子初欲行周公之道, 至於夢寐不忘; 及晩年不遇·哲人將萎之時, 自謂不復夢見周公矣.」 因此說夢便可致思, 思聖人與衆人之夢如何? 夢是何物? [又問:]「高宗夢得說, 如何?」 曰:「此是誠意所感, 故形於夢.」&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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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1 又問:「金縢, 周公欲代武王死, 如何?」 曰:「此只是周公之意.」 又問:「有此理否?」 曰:「不問有此理無此理, 只是周公人臣之意, 其辭則不可信, 只是本有此事, 後人自作文足此一篇. 此事與舜喜象意一般, 須詳看舜·周公用心處. 尙書文顚倒處多, 如金縢尤不可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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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2 高宗好賢之意, 與易姤卦同. 九五「以杞包瓜, 含章, 有隕自天.」 杞生於最高處, 瓜美物生低處, 以杞包瓜, 則至尊逮下之意也. 旣能如此, 自然有賢者出, 故有隕自天也. 後人遂有天祐生賢佐之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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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3 棣問:「福善禍淫如何?」 曰:「此自然之理, 善則有福, 淫則有禍.」 又問:「天道如何?」 曰:「只是理, 理便是天道也. 且如說皇天震怒, 終不是有人在上震怒? 只是理如此.」 又問:「今人善惡之報如何?」 曰:「幸不幸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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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4 「知者樂水, 仁者樂山」, 言其體動靜如此. 知者樂, 所 一作凡. 運用處皆樂; 仁者壽, 以靜而壽. 仁可兼知, 而知不可兼仁. 如人之身, 統而言之, 則只謂之身; 別而言之, 則有四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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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5 世間術數多, 惟地理之書最無義理. 祖父葬時, 亦用地理人, 尊長皆信, 惟先兄與某不然. 後來只用昭穆法. 或問:「憑何文字擇地?」 曰:「只昭穆兩字一作眼. 便是[地理]書也. 但風順[調]地厚處足矣. 某用昭穆法葬一穴, 旣而尊長召地理人到葬處, 曰:「此是商音絶處, 何故如此下穴?」 某應之曰:「固知是絶處, 且試看如何.」 某家至今, 人已數倍之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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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6 在講筵時, 曾說與溫公云:「更得范純夫在筵中尤好.」 溫公彼時一言亦失, 却道他見修史自有門路. 某應之曰:「不問有無門路, 但筵中須得他.」 溫公問何故, 某曰:「自度少溫潤之氣, 純夫色溫而氣和, 尤可以開陳是非, 道人主之意.」 後來遂除侍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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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7 用休問:「井田今可行否?」 曰:「豈有古可行而今不可行者? 或謂今人多地少, 不然. 譬諸草木, 山上著得許多, 便生許多. 天地生物常相稱, 豈有人多地少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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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8 嘉仲問:「封建可行否?」 曰:「封建之法, 本出於不得已. 柳子厚有論, 亦窺測得分數. 秦法固不善, 亦有不可變者, 罷侯置守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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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9 伯溫問:「夢帝與我九齡.」 曰:「與齡之說不可信. 安有壽數而與人移易之理?」 棣問:「孔子夢坐奠於兩楹之間, 如何?」 曰:「於理有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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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0 陳貴一問:「人之壽數可以力移否?」 曰:「蓋有之.」 棣問:「如今人有養形者, 是否?」 曰:「然, 但甚難. 世間有三件事至難, 可以奪造化之力: 爲國而至於祈天永命, 養形而至於長生, 學而至於聖人. 此三事, 功夫一般分明, 人力可以勝造化, 自是人不爲耳. 故關朗有『周能過厤[歷], 秦止二世』之說, 誠有此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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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1 棣問:「孔·孟言性不同, 如何?」 曰:「孟子言性之善, 是性之本; 孔子言性相近, 謂其稟受處不相遠也. 人性皆善, 所以善者, 於四端之情可見, 故孟子曰:『是豈人之情也哉?』 至於不能順其情而悖天理, 則流而至於惡, 故曰:『乃若其情, 則可以爲善矣.』 若, 順也.」 又問:「才出於氣否?」 曰:「氣淸則才善, 氣濁則才惡. 稟得至淸之氣生者爲聖人, 稟得至濁之氣生者爲愚人. 如韓愈所言·公都子所問之人是也. 然此論生知之聖人. 若夫學而知之, 氣無淸濁, 皆可至於善而復性之本. 所謂『堯·舜性之』, 是生知也; 『湯·武反之』, 是學而知之也. 孔子所言上知下愚不移, 亦無不移之理, 所以不移, 只有二, 自暴自葉是也.」 又問:「如何是才?」 曰:「如材植是也. 譬如木, 曲直者性也; 可以爲輪轅, 可以爲梁棟, 可以爲榱桷者才也. 今人說有才, 乃是言才之美者也. 才乃人之資質, 順性修之, 雖至惡可勝而爲善.」 又問:「性如何?」 曰:「性卽理也, 所謂理, 性是也. 天下之理, 原其所自, 未有不善. 喜怒哀樂未發, 何嘗不善? 發而中節, 則無往而不善. 凡言善惡, 皆先善而後惡; 言吉凶, 皆先吉而後凶; 言是非, 皆先是而後非.」 又問:「佛說性如何?」 曰:「佛亦是說本善, 只不合將才做緣習.」 又問:「說生死如何?」 曰:「譬如水漚, 亦有些意思.」 又問:「佛言死生輪回, 果[可]否?」 曰: 「此事說有說無皆難, 須自見得. 聖人只一句盡斷了, 故對子路曰:『未知生, 焉知死?』佛亦是西方賢者, 方外山林之士, 但爲愛脇持人說利害, 其實爲利耳. 其學譬如以管窺天, 謂他不見天不得, 只是不廣大.」&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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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2 問:「喪止於三年, 何義?」 曰:「歲一周則天道一變, 人心亦隨以變. 惟人子孝於親, 至此猶未忘, 故必至於再變; 猶未忘, 又繼之以一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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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3 伯溫問:「『盡其心則知其性, 知其性則知天矣』, 如何?」 曰:「盡其心者, 我自盡其心; 能盡心, 則自然知性知天矣. 如言『窮理盡性以至於命』, 以序言之, 不得不然, 其實, 只能窮理, 便盡性至命也.」 又問事天. 曰:「奉順之一本無之字. 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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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4 富公嘗語先生曰:「先生最天下閑人.」 曰:「某做不得天下閑人. 相公將誰作天下最忙人?」 曰:「先生試爲我言之.」 曰:「禪伯是也.」 曰:「禪伯行住坐臥無不在道, 何謂最忙?」 曰:「相公所言乃忙也. 今市井賈販人, 至夜亦息. 若禪伯之心, 何時休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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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5 先生嘗與一官員一僧同會. 一官員說條貫, 旣退, 先生問僧曰:「曉之否邪?」 僧曰:「吾釋子不知條貫.」 曰:「賢將竟一作作. 三界外事邪? 天下豈有二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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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6 貴一問:「『興於詩』如何?」 曰:「古人自小諷誦, 如今謳唱, 自然善心生而興起. 今人不同, 雖老師宿儒, 不知詩也. 『人而不爲周南·召南』, 此乃爲伯魚而言, 蓋恐其未盡治家之道爾. 欲治國治天下, 須先從修身齊家來. 不然, 則猶『正墻面而立.』」&lt;br /&gt;
22上-77 或問:「『伯夷·叔齊不念舊惡』, 如何?」 曰:「觀其淸處, 其衣冠不正, 便望望然去之, 可謂隘矣, 疑若有惡矣, 然却能不念舊惡, 故孔子特發明其情. 武王伐紂, 伯夷只知君臣之分不可, 不知武王順天命誅獨夫也.」 問:「武王果殺紂否?」 曰:「武王不曾殺紂, 人只見洪範有『殺紂』字爾. 武王伐紂而紂自殺, 亦須言殺紂也. 向使紂曾殺帝乙, 則武王却須殺紂也. 石曼卿有詩, 言伯夷『恥居湯·武干戈地, 來死唐·虞揖讓墟』, 亦有是理. 首陽乃在河中府虞鄕也.」 問:「不食周粟如何?」 曰:「不食祿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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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8 用休問:「陳文子之淸, 令尹子文之忠, 使聖人爲之, 則是仁否?」 曰:「不然. 聖人爲之, 亦是淸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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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9 鄕黨分明畫出一箇聖人出. 「降一等」是自堂而出降階, 當此時, 放氣不屛, 故「逞顔色」. 「復其位」, 復班位之序. 「過位」是過君之虛位. 「享禮有容色」, 此享燕賓客之時, 有容色者, 蓋一在於莊, 則情不通也. 「私覿」則又和悅矣. 皆孔子爲大夫出入起居之節. 「緇衣羔裘, 素衣麑裘, 黃衣狐裘」, 各有用. 不必云緇衣是朝服, 素衣是喪服, 黃衣是蜡服. 麑是鹿兒. 「齊必有明衣布」, 欲其潔. 明衣如今凉衫之類. 緇衣明衣, 皆惡其文之著而爲之也. 「非帷裳必殺之」, 帷裳固不殺矣, 其他衣裳亦殺也. 「吉月必朝服而朝」者, 子在魯致仕時月朔朝也. 「鄕人儺」, 古人以驅厲氣, 亦有此理, 天地有厲氣, 而至誠作威嚴以驅之. 式凶服, 負版, 盖在車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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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0 居敬則自然簡. 「居簡而行簡」, 則似乎簡矣, 然乃所以不簡. 蓋先有心於簡, 則多却一簡矣. 居敬則心中無物, 是乃簡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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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1 「仁者先難而後獲」, 何如? 曰:「有爲而作, 皆先獲也, 如利仁是也. 古人惟知爲仁而已, 今人皆先獲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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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2 又問:「『述而不作』, 如何?」 曰:「此聖人不得位, 止能述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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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3 公山弗擾·佛肹召, 子欲往者, 聖人以天下無不可與有爲之人, 亦無不可改過之人, 故欲往. 然終不往者, 知其必不能改也. 子路遂引「親於其身爲不善」爲問, 孔子以堅白匏瓜爲對. 「繫而不食」者, 匏瓜繫而不爲用之物, 「不食」, 不用之義也. 匏瓜亦不食之物, 故因此取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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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4 唐棣之華乃千葉郁李, 本不偏反, 喩如兄弟, 今乃偏反, 則喩兄弟相失也. 兄弟相失, 豈不爾思, 但居處相遠耳. 孔子曰:「未之思也. 夫何遠之有?」 蓋言權實不相遠耳. 權之爲義, 猶稱錘也. 能用權乃知道, 亦不可言權便是道也. 自漢以下, 更無人識權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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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5 「我不欲人之加諸我, 吾亦欲無加諸人」, 正中庸所謂「施諸己不願, 亦勿施於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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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6 「蓋有不知而作之者」, 凡人作事皆不知, 惟聖人作事無不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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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7 或問:「善人之爲邦, 如何可勝殘去殺?」 曰:「只是能使人不爲不善. 善人, 『不踐迹亦不入於室』之人也. 『不踐迹』是不踐已前爲惡之迹, 然未入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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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8 又問:「『王者必世而後仁』, 何如?」 曰:「三十曰壯, 有室之時, 父子相繼爲一世. 王者之效則速矣.」 又問:「善人敎民七年, 亦可以卽戎矣.」 曰:「敎民戰至七年, 則可以卽戎矣. 凡看文字, 如七年一世百年之事, 皆當思其如何作爲, 乃有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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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9 問小畜. 曰:「小畜是所畜小, 及所畜雖大而少, 皆小畜也. 不必專言君畜臣, 臣畜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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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0 問「大德不踰閑, 小德出入可也.」 曰:「大德是大處, 小德是小處, 出入如可以取可以無取之類是也.」 又問:「『言不必信, 行不必果』, 是出入之事否?」 曰:「亦是也, 然不信乃所以爲信, 不果乃所以爲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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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1 范公甫將赴河淸尉, 問:「到官三日, 例須謁廟, 如何?」 曰:「正者謁之, 如社稷及先聖是也.  其他古先賢哲, 亦當謁之.」 又問:「城隍當謁否?」 曰:「城隍不典. 土地之神, 社稷而已. 何得更有土地邪?」 又問:「只恐駭衆爾.」 曰:「唐狄仁傑廢江·浙間滛祠千七百處, 所存惟吳太伯·伍子胥二廟爾. 今人做不得, 以謂時不同, 是誠不然, 只是無狄仁傑耳. 當時子胥廟存之亦無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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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2 暢中伯問:「密雲不雨, 自我西郊.」 曰:「西郊陰所, 凡雨須陽倡乃成, 陰倡則不成矣. 今雲過西則雨, 過東則否, 是其義也. 所謂『尙往』者, 陰自西而往, 不待陽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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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3 凡看文字, 先須曉其文義, 然後可求其意; 未有文義不曉而見意者也. 學者看一部論語, 見聖人所以與弟子許多議論而無所得, 是不易得也. 讀書雖多, 亦奚以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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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4 子文問:「民可使由之, 不可使知之.」 曰:「不可使知之者, 非民不足與知也. 不能使知之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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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5 或問:「諸葛孔明亦無足取. 大凡殺一不辜而得天下, 則君子不爲, 亮殺戮甚多也.」 先生曰:「不然. 所謂殺一不辜, 非此之謂. 亮以天子之命, 誅天下之賊, 雖多何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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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6 周伯溫見先生, 先生曰:「從來覺有所得否? 學者要自得. 六經浩眇, 乍來難盡曉, 且見得路逕後, 各自立得一箇門庭, 歸而求之可矣.」 伯溫問:「如何可以自得?」 曰:「思. 『思曰睿, 睿作聖』, 須是於思慮間得之, 大抵只是一箇明理.」 棣問:「學者見得這道理後, 篤信力行時, 亦有見否?」 曰:「見亦不一, 果有所見後, 和信也不要矣.」 又問:「莫是旣見道理, 皆是當然否?」 曰:「然. 凡理之所在, 東便是東, 西便是西, 何待信? 凡言信, 只是爲彼不信, 故見此是信爾. 孟子於四端不言信, 亦可見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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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7 伯溫又問:「孟子言心·性·天, 只是一理否?」 曰:「然. 自理言之謂之天, 自稟受言之謂之性, 自存諸人言之謂之心.」 又問:「凡運用處是心否?」 曰:「是意也.」 棣問:「意是心之所發否?」 曰:「有心而後有意.」 又問:「孟子言心『出入無時』, 如何?」 曰:「心本無出入. 孟子只據操舍言之.」 伯溫又問:「人有逐物, 是心逐之否?」 曰:「心則無出入矣, 逐物是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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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二下: 附雜錄後 ; 伊川先生語八下==&lt;br /&gt;
22下-01 問:「鄭伯以璧假許田, 左氏以謂易祊田, 黎淳以隱十一年入許之事破左氏, 謂許田是許之田, 如何?」 曰:「左氏說是也. 旣是許之田, 如何却假之於魯? 十一年雖入許, 許未嘗滅, 許叔已奉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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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2 問:「桓四年無秋冬, 如何?」 曰:「聖人作經備四時也. 如桓不道, 背逆天理, 故不書秋冬. 春秋只有兩處如此, 皆言其無天理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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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3 用休問哀公問社於宰我之事. 曰:「社字本是主字, 文誤也. 宰我不合道, 『使民戰慄』, 故仲尼有後來言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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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4 先生曰: 「誠不以富, 亦祗以異」, 本不在「是惑也」之後, 乃在「齊景公有馬千駟」之上, 文誤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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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5 問:「『揖讓而升, 下而飮』, 是下堂飮否?」 曰:「古之制罰爵皆在堂下.」 又問:「唯不勝下飮否?」 曰:「恐皆下堂, 但勝者飮不勝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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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6 思叔問:「荀彧如何?」 曰:「彧才高識不足.」 孟純問:「何顒常稱其有王佐才.」 曰:「不是王佐才.」 嘉仲問:「如霍光·蕭·曹之徒如何?」 曰:「此可爲漢時王佐才.」 棣問:「史稱董仲舒是王佐才, 如何?」 曰:「仲舒是言其學術. 若論至王佐才, 須是伊·周, 其次莫如張良·諸葛亮·陸宣公.」&lt;br /&gt;
&lt;br /&gt;
22下-07 問:「『夏, 逆婦姜於齊』, 何故, 便書婦?」 曰:「此是文公在喪服將滿之時納幣, 故聖人於其逆時, 便成之爲婦, 罪其居喪而取也. 春秋微顯闡幽, 乃在如此處. 凡事分明可見者, 聖人更不微文以見意, 只直書而已. 如桓三年及宣元年逆女, 皆分明在喪服中成昏, 故只書逆女也. 文公則但在喪服納幣, 至逆女却在四年, 聖人欲顯其居喪納幣之罪, 故書『婦姜』, 便成之爲婦也. 其意言雖至四年方逆女, 其實與喪昏同也.」&lt;br /&gt;
 &lt;br /&gt;
22下-08 先生曰:「周公之於兄, 舜之於弟, 皆一類, 觀其用心爲如何哉? 推此心以待人, 亦只如此, 然有差等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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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9 問:「春秋書日食, 如何?」 曰:「日食有定數, 聖人必書者, 蓋欲人君因此恐懼修省, 如治世而有此變, 則不能爲災[灾], 亂世則爲災[灾]矣. 人氣血盛, 雖遇寒暑邪穢, 不能爲害, 其氣血衰, 則爲害必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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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0 問:「熒惑退舍, 果然否?」 曰:「觀宋景公, 不能至是.」 問:「反風如何?」 曰:「亦未必然. 成王一中才之主, 聖人爲之臣, 尙幾不能保. 金縢書, 成王亦安知? 只是二公知之, 因此以示王. 弭變, 非有動天之德, 不能至也.」&lt;br /&gt;
 &lt;br /&gt;
22下-11 問:「四岳一人否?」 曰:「然. 以二十二人數考之, 固然. 觀對堯言衆則曰僉, 四岳則曰岳, 亦可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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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2 晉侯之執曹伯, 是否? 曰:「曹伯有弑逆之罪, 卽執之是也. 晉與之同盟而後執之, 故書『曹伯』而不去其爵. 晉侯不奪爵, 未至於奪爵也. 『歸自京師』, 則言若無罪, 而歸罪天王不能行爵賞也.  凡言『歸』者, 易辭; 『歸之』者, 强歸之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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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3 問:「龍能有能無, 如何?」 曰:「安能無? 但能隱見耳. 所以能隱見者, 爲能屈伸爾. 非特龍, 凡小物甚有能屈伸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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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4 問:「書『至』, 如何?」 曰:「告廟而書, 亦有不緣告廟而書者.」 又問「還復.」 曰:「還只是歸復, 如今所謂倒廻.」 又問「隱皆不書至.」 曰:「告廟之禮不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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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5 先生指庭下羣雀示諸弟子曰:「地上原有物, 則羣雀集而食之. 人故與之, 則不卽來食, 須是久乃集, 蓋人有意在爾. 若負粟者過, 適遺下, 則便集而食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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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6 問:「禘於太廟用『致』, 夫人是哀姜否?」 曰:「文姜也. 文姜與桓公如齊, 終啓弑桓之惡, 其罪大矣, 故聖人於其遜於齊, 致於廟, 皆止曰夫人, 而去其姜氏, 以見大義與國人已絶矣. 然弑桓之惡, 文姜實不知, 但緣文姜而啓爾, 莊公母子之情則不絶, 故書夫人焉. 文姜遜齊, 止稱夫人; 此禘致於廟, 亦只稱夫人, 則是文姜明矣. 此最是聖人用法致嚴處, 可以見大義, 又以見子母之義. 本朝太祖皇帝立法, 極合春秋之義[意], 法中有夫因婦而被殺者, 以婦爲首正與此合.」&lt;br /&gt;
&lt;br /&gt;
22下-17 問:「禘是如何?」 曰:「禘是天子之祭, 五年一禘, 祭其祖之所自出也.」 又問祫. 曰:「祫, 合祭也, 諸侯亦祭祫. 只是祠禴嘗烝之祭, 爲廟禮煩, 故每年於四祭中, 三祭合食於祖廟, 惟春則徧祭諸廟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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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8 問:「祧廟如何?」 曰:「祖有功, 宗有德, 文·武之廟永不祧也. 所祧者, 文·武以下廟.」 曰:「兄弟相繼, 如何?」 曰:「此皆自立廟. 然如吳太伯兄弟四人相繼, 如何若上更有二廟不祧, 則遂不祭祖矣. 故廟雖多, 亦不妨祧, 只祧得服絶者, 以義起之可也. 如本朝太祖·太宗皆萬世不祧之廟, 河東·閩·浙諸處皆太宗取之, 無可祧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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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9 問:「孀婦於理似不可取, 如何?」 曰:「然. 凡取, 以配身也. 若取失節者以配身, 是己失節也.」 又問:「或有孤孀貧窮無託者, 可再嫁否?」 曰:「只是後世怕寒餓死, 故有是說. 然餓死事極小, 失節事極大.」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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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0 或問:「漢高祖可比太祖否?」 曰:「漢高祖安能比太祖? 太祖仁愛, 能保全諸節度使, 極有術. 天下旣定, 皆召歸京師, 節度使竭土地而還, 所畜不貲, 多財, 亦可患也. 太祖逐人賜地一方, 蓋第, 所費皆數萬. 又嘗賜宴, 酒酣, 乃宣各人子弟一人扶歸. 太祖送至殿門, 謂其子弟曰:『汝父各許朝廷十萬緡矣.』 諸節度使醒, 問所以歸, 不失禮於上前否? 子弟各以緡事對. 翌日, 各以表進如數. 此皆英雄御臣之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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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1 宣仁山陵時, 會呂汲公於陵下. 公曰:「國家養兵乃良策, 凡四方有警, 百姓皆不知.」 先生曰:「相公豈不見景德中事耶? 驅良民刺面, 以至及士人. 蓋有限之兵, 忽損三五千人, 將何自而補? 要知兵須是出於民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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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2 太祖初有天下, 士卒人許賞二百緡. 及卽位, 以無錢久不賜, 士卒至有題詩於後苑. 太祖一日遊後苑見詩, 乃曰好詩, 遂索筆和之. 以故, 每於郊時, 各賜賞給, 至今因以爲例, 不能去. 或問:「今欲新兵不給郊賞, 數十年後可革否?」 曰:「新兵本無此望, 不與可也, 不數十年可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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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3 思叔問:「孟子言『善推其所爲』是歟?」 曰:「聖人則不待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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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4 霍光廢昌邑, 其始乃光之罪. 當時不合立之, 只被見是武帝孫, 擔當不過, 須立之也. 此又與伊尹立太甲不同也. 伊尹知太甲必能思庸, 故放之桐三年. 當時湯旣崩, 太丁未立而死, 外丙方二歲, 仲壬方四歲, 故須立太甲也. 太甲又有思庸之資, 若無是質, 伊尹亦不立也. 史記以孟子二年四年之言, 遂言湯崩六年之後, 太甲方立. 不知年只是歲字. 頃呂望之曾問及此, 亦曾說與他. 後來又看禮, 見王巡狩, 問百年者, 益知書傳亦稱歲爲年. 二年四年之說, 縱別無可證, 理亦必然. 且看尙書, 分明說成湯旣沒, 太甲元年. 又看王徂桐宮, 居憂三年, 終能思庸, 伊尹以服冕奉嗣王. 可知凡文字理是後, 不必引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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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5 問:「東向西向, 以南方爲上; 南向北向, 以西方爲上; 如何?」 曰:「此言坐位, 非祭祀昭穆之位. 昭穆之位, 太祖面東, 左昭右穆, 自內以及外. 古之坐位, 皆以右爲尊. 范文甫問:「韓信得廣武君, 使東向坐, 而西面師事之, 是否?」 曰:「今則以左爲尊, 是或一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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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6 問:「『僑如以夫人姜氏至』, 書『以』, 如何?」 曰:「當然. 此却言公子能主其事, 以夫人至也.  如書『公與夫人如齊』, 只書『與』而不書『及』, 却有意, 蓋言『及』則主在公也, 言『與』則公不能制明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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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7 孔子願乘桴浮於海, 居九夷, 皆以天下無一賢君, 道不行, 故言及此爾. 子路不知其意, 便謂聖人行矣. 「無所取材」, 言其不能斟酌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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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8 問:「『肆大眚』, 如何?」 曰:「大眚而肆之, 其失可知. 書言眚灾肆赦者, 言眚則肆之, 眚是自作之罪也. 災則赦之, 災是過失之事故也. 凡赦何嘗及得善人? 諸葛亮在蜀, 十年不赦, 審此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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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9 兵强弱亦有時. 往時陳·許號勁兵, 今陳·許最近畿, 亦不聞勁. 今河東最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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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0 學者不可不通世務. 天下事譬如一家, 非我爲則彼爲, 非甲爲則乙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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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1 子路「片言可以折獄」, 故魯願與小邾·射盟, 而射止願得季路一言, 乃其證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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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2 曰「予欲無言」, 蓋爲子貢多言, 故告之以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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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3 問「務民之義.」 曰:「如項梁立義帝, 謂從民望者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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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4 棣問:「『天王使宰咺來歸惠公·仲子之賵』, 如何?」 答曰:「書天王者, 以春秋之始, 周方書此一件事, 且存天王之號以正名分, 非謂此事當理而書也, 故書宰之名以示貶. 仲子是惠公再娶之夫人, 諸侯無再娶理, 故只書惠公·仲子, 不稱夫人也.」 又問:「左氏以爲未薨, 預凶事, 非禮也.」 曰:「不然, 豈有此理? 夫人子氏自是隱公之妻, 不干仲子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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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5 又問:「再娶皆不合禮否?」 曰:「大夫以上無再娶禮.」 凡人爲夫婦時, 豈有一人先死, 一人再娶, 一人再嫁之約? 只約終身夫婦也. 但自大夫以下, 有不得已再娶者, 蓋緣奉公姑, 或主內事爾. 如大夫以上, 至諸侯天子, 自有嬪妃可以供祀禮, 所以不許再娶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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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6 春秋書盟, 如何? 先王之時有盟否? 或疑周官司盟者. 曰:「先王之時所以有盟者, 亦因民而爲之, 未可非司盟也. 但春秋時信義皆亡, 日以盟詛爲事, 上不遵周王之命, 春秋書, 皆貶也. 唯胥命之事稍爲近正, 故終齊·衛二君之世不相侵伐, 亦可喜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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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7 「紀子伯莒子盟于密」, 此是伯上脫一字也, 必是三人同盟. 若不是脫字, 別無義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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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8 「齊高固來逆叔姬, 公·穀有子字, 如何?」 曰:「子者言是公女, 其他則姊妹之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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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9 又問:「『丁丑, 夫人姜氏入』, 何故獨書曰『入』?」 曰:「此娶仇女, 故書『入』, 言宗廟不受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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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40 又問「公子結媵陳人之婦于鄄, 遂及齊侯·宋公盟.」 曰:「此是本去媵婦, 却遂及諸侯盟, 聖人罪之之意, 在遂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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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41 又問:「『祭公來, 遂逆王后于紀』, 如何?」 曰:「此祭公受命逆后, 却因過魯, 遂行朝會之禮, 聖人深罪之, 故先書其來, 使若以朝魯爲主, 而逆后爲遂也.」 曰:「或說逆王后, 亦使魯爲主, 如何?」 曰:「築王姬之舘, 單伯送王姬之類, 皆是魯爲主. 蓋只是王姬下嫁, 則同姓諸侯爲主, 如逆王后, 無使諸侯爲主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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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42 問:「獨宋共姬書首尾最詳, 何故?」 曰:「賢伯姬, 故詳錄之. 昔胡先生常說伯姬是婦人中伯夷, 爲其不下堂而死也.」 曰:「如成八年·九年·十年, 三書來媵, 皆以伯姬之故書否?」 曰:「然.」 「媵之禮如何?」 曰:「古有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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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43 又問:「漢儒談春秋災異, 如何?」 曰:「自漢以來, 無人知此. 董仲舒說天人相與之際, 亦略見些模樣, 只被漢儒推得大過. 亦何必說某事有某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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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三: 鮑若雨錄 ; 伊川先生語九==&lt;br /&gt;
23-01 今語小人曰不違道, 則曰不違道, 然卒違道; 語君子曰不違道, 則曰不違道, 終不肯違道. 譬如牲牢之味, 君子曾嘗之, 說與君子, 君子須增愛; 說與小人, 小人非不道好, 只是無增愛心, 其實只是未知味. 「守死善道」, 人非不知, 終不肯爲者, 只是知之淺, 信之未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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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 志不可不篤, 亦不可助長. 志不篤則忘廢. 助長, 於文義上也且有益, 若於道理上助長, 反不得. 杜預云:「優而柔之, 使自求之; 厭而飫之, 使自趣之; 若江海之浸, 膏澤之潤, 渙然氷釋, 怡然理順, 然後爲得也.」 此數句煞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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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 論語是孔門高弟所撰, 觀其立言, 直是得見聖人處. 如「閔子侍側, 誾誾如也; 子路行行如也, 冉有·子貢侃侃如也, 子樂.」 不得聖人處, 怎生知得子樂? 誾誾·行行·侃侃, 亦是門人旁觀見得. 如「子溫而厲, 威而不猛, 恭而安」, 皆是善觀聖人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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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 夫子刪詩, 贊易, 叙書, 皆是載聖人之道, 然未見聖人之用, 故作春秋. 春秋, 聖人之用也. 如曰:「知我者, 其惟春秋乎! 罪我者, 其惟春秋乎!」 便是聖人用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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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 人謂盡已之謂忠, 盡物之謂恕. 盡已之謂忠固是, 盡物之謂恕則未盡. 推已之謂恕, 盡物之謂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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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 問:「武未盡善處, 如何?」 曰:「說者以征誅不及揖讓, 征誅固不及揖讓, 然未盡善處, 不獨在此, 其聲音節奏亦有未盡善者. 樂記曰:『有司失其傳也.』 若非有司失其傳, 則武王之志荒矣. 孔子『自衛反魯, 然後樂正, 雅·頌各得其所』, 是知旣正之後, 不能無錯亂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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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 小人之怒在己, 君子之怒在物. 小人之怒, 出於心, 作於氣, 形於身, 以及於物, 以至於無所不怒, 是所謂遷也. 若君子之怒, 如舜之去四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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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 問:「『吾道一以貫之』, 而曰『忠恕而已矣』, 則所謂一者, 便是仁否?」 曰:「固是. 只這一字, 須是子細體認. 一還多在忠上? 多在恕上?」 曰:「多在恕上.」 曰:「不然. 多在忠上. 纔忠便是一, 恕卽忠之用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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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 又問:「令尹子文忠矣. 孔子不許其仁, 何也?」  曰:「此只是忠, 不可謂之仁. 若比干之忠, 見得時便是仁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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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 螟蛉蜾臝, 本非同類, 爲其氣同, 故祝則肖之. 又况人與聖人同類者? 大抵須是自强不息, 將來涵養成就到聖人田地, 自然氣貎改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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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 問:「『有殺身以成仁, 無求生以害仁.』竊謂苟所利者大, 一身何足惜也?」 曰:「但看生與仁孰重. 夫子曰:『朝聞道, 夕死可矣.』 人莫重於生, 至於捨得死, 道須大叚好如生也.」 曰:「旣死矣, 敢問好處如何?」 曰:「聖人只賭[睹]一箇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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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 問:「夫子曰:『吾不復夢見周公』, 聖人固嘗夢見周公乎?」 曰:「不曾. 孔子昔嘗寤寐間思周公, 後不復思爾. 若謂夢見周公, 大段害事, 卽不是聖人也.」 又曰:「聖人果無夢乎?」 曰:「有. 夫衆人日有所思, 夜則成夢, 設或不思而夢, 亦是舊習氣類相應. 若是聖人, 夢又別. 如高宗夢傳說, 眞箇有傳說在傳嚴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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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3 問:「富貴·貧賤·壽夭, 固有分定, 君子先盡其在我者, 則富貴·貧賤·壽夭, 可以命言; 若在我者未盡, 則貧賤而夭, 理所當然, 富貴而壽, 是爲徼[僥]倖, 不可謂之命.」 &lt;br /&gt;
曰:「雖不可謂之命, 然富貴·貧賤·壽夭, 是亦前定. 孟子曰:『求則得之, 舍則失之. 是求有益於得也, 求在我者也. 求之有道, 得之有命, 是求無益於得也, 求在外者也.』 故君子以義安命, 小人以命安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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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4 中庸之說, 其本至於「無聲無臭」, 其用至於「禮儀三百, 威儀三千」. 自「禮儀三百, 威儀三千」, 復歸於「無聲無臭」, 此言聖人心要處. 與佛家之言相反, 儘敎說無形迹, 無色, 其實不過無聲無臭, 必竟有甚見處? 大抵論語間不難見. 如人論黃金曰黃色, 此人必是不識金. 若是識金者, 更不言, 設或言時, 別自有道理. 張子厚嘗謂佛如大富貧子. 橫渠論此一事甚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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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5 聖人與理爲一, 故無過, 無不及, 中而已矣. 其他皆以心處這箇道理, 故賢者常失之過, 不肖者常失之不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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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6 陳恒弑其君, 孔子沐浴而朝, 請討之. 左氏載孔子之言, 謂「陳恒弑其君, 民之不與者半, 以魯之衆加齊之半, 可克也.」 恁地是聖人以力角勝, 都不問義理也. 孔子請伐齊, 以弑君之事討之. 當時哀公能從其請, 孔子必有處置, 須使顔回使周, 子路使晉, 天下大計可立而遂. 孔子臨老, 有此一件事好做, 柰何哀公不從其請, 可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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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7 問:「橫渠言『由明以至誠, 由誠以至明』, 此言恐過當.」 曰:「『由明以至誠』, 此句却是. 『由誠以至明』, 則不然, 誠卽明也. 孟子曰:『我知言, 我善養吾浩然之氣.』 只『我知言』一句已盡. 橫渠之言不能無失, 類若此. 若西銘一篇, 誰說得到此? 今以管窺天, 固是見北斗, 別處雖不得見, 然見北斗, 不可謂不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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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8 問:「孔子對冉求曰:『其事也, 非政.』 政與事何異?」 曰:「閔子騫不肯爲大夫, 曾晳不肯爲陪臣, 皆知得此道理. 若季路·冉求, 未能如此. 夫政出於國君. 冉求爲季氏家臣, 只是家事, 安得爲政? 當時季氏專政, 孔子因以明之.」 或問:「季路·冉求稍聞聖人之道, 何不知此?」 曰:「當時陪臣執國命, 目見耳聞, 習熟爲常, 都不知有君, 此言不足怪. 季氏問季路·冉求, 可謂大臣與? 孔子曰: 『所謂大臣者, 以道事君, 不可則止. 今由與求也, 可謂具臣矣.』 『然則從之者與?』 曰:『弑父與君, 亦不從也.』 除却弑父與君, 皆爲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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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9 「期月而已, 三年有成」, 何也? 曰:「公孫弘謂『三年有成, 臣切遲之.』 唐文宗時, 李石責以宰相之職, 謂『臣猶以爲太速』. 二者皆不是. 須是知得遲速之理. 昔嘗對哲宗說此事曰:『陛下若問 如何措置, 三年有成, 臣卽陳三年有成之事; 若問如何措置, 期月而已, 臣卽陳期月之事. 當時朝廷無一人問著, 只李邦直但云稱職稱職, 亦不曾問著一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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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0 春秋書隕石隕霜, 何故不言石隕霜隕? 此便見得天人一處. 昔嘗對哲宗說:「天人之間甚可畏, 作善則千里之外應之, 作惡則千里之外違之. 昔子陵與漢光武同寢, 太史奏客星侵帝座甚急. 子陵匹夫, 天應如此, 况一人之尊, 擧措用心, 可不戒愼!」&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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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1 「暴其民甚, 則身弑國亡; 不甚, 則身危國削, 名之曰幽·厲, 雖孝子慈孫, 百世不能改也.」 漢之君, 都爲美諡, 何似休因問:「桀·紂是諡否?」 曰:「不是. 天下自謂之桀·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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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2 「王天下有三重」, 三重卽三王之禮. 三王雖隨時損益, 各立一箇大本, 無過不及, 此與春秋正相合.&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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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3 先生前日敎某思「君子和而不同」. 某思之數日, 便覺胸次廣濶, 其意味有不可以言述. 竊有一喩, 願留嚴聽. 今有人焉, 久寓遠方, 一日歸故鄕, 至中途, 適遇族兄者, 俱抵旅舍, 異居而食, 相視如途人. 彼豈知爲族弟, 此亦豈知爲族兄邪? 或告曰:彼之子, 公之族兄某人也; 彼之子, 公之族弟某人也. 旣而懽然相從, 無有二心. 向之心與今之心, 豈或異哉? 知與不知而已. 今學者苟知大本, 則視天下猶一家, 亦自然之理也. 先生曰:「此乃善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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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 先生敎某思孝弟爲仁之本. 某竊謂:人之初生, 受天地之中, 禀五行之秀, 方其禀受之初, 仁固已存乎其中. 及其旣生也, 幼而無不知愛其親, 長而無不知敬其兄, 而仁之用於是見乎外. 當是時, 唯知愛敬而已, 固未始有事物之累. 及夫情欲竇於中, 事物誘於外, 事物之心日厚, 愛敬之心日薄, 本心失而仁隨喪矣. 故聖人敎之曰:「君子務本, 本立而道生. 孝弟也者, 其爲仁之本與!」 蓋謂修爲其仁者, 必本於孝弟故也. 先生曰:「能如此尋究, 甚好. 夫子曰:『敬親者不敢慢於人, 愛親者不敢惡於人.』 不敢慢於人, 不敢惡於人, 便是孝弟. 盡得仁, 斯盡得孝弟; 盡得孝弟, 便是仁.」 又問:「爲仁先從愛物上推來, 如何?」 曰:「不敬其親而敬他人者, 謂之悖禮, 不愛其親而愛他人者, 謂之悖德, 故君子『親親而仁民, 仁民而愛物』. 能親親, 豈不仁民? 能仁民, 豈不愛物? 若以愛物之心推而親親, 却是墨子也.」 因問:「舜與曾子之孝, 優劣如何?」 曰:「家語載耘瓜事, 雖不可信, 却有義理. 曾子耘瓜, 誤斬其根. 曾晳建大杖以擊其背, 曾子仆地, 不知人事, 良久而蘇, 欣然起, 進曰:『大人用力敎參, 得無疾乎?』 乃退, 援琴而歌, 使知體康. 孔子聞而怒. 曾子至孝如此, 亦有這些失處. 若是舜, 百事從父母, 只殺他不得.」 又問:「如申生待烹之事, 如何?」 曰:「此只是恭也. 若舜, 須逃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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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5 問:「先生曰:『盡其道謂之孝弟.』 夫以一身推之, 則身者資父母血氣以生者也. 盡其道者則能敬其身, 敬其身者則能敬其父母矣. 不盡其道則不敬其身, 不敬其身則不敬父母, 其斯之謂歟?」 曰:「今士大夫受職於君, 尙期盡其職事, 又况親受身於父母, 安可不盡其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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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6 夫民, 合而聽之則聖, 散而聽之則愚. 合而聽之, 則大同之中, 有箇秉彝在前, 是是非非, 無不當理, 故聖. 散而聽之, 則各任私意, 是非顚倒, 故愚. 蓋公義在, 私欲必不能勝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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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四 : 鄒德久本 ; 伊川先生語十==&lt;br /&gt;
24-01 「天下雷行, 物與無妄」, 先天後天皆合於天理者也, 人欲則僞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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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 修身, 當學大學之序. 大學, 聖人之完書也, 其間先後失序[次]者, 已正之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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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 詩言后妃之德, 非指人而言, 或謂太姒, 大失之矣. 周公作樂章, 欲一作歌之. 以感化天下, 其後繼以文王詩者, 言古之人有行之者, 文王是也. 周南天子之事, 故繫之周. 周, 王室也. 召南諸侯之事, 故繫之召. 召, 諸侯長也. 曰公者, 後人誤加之也. 夫婦道一, 關雎雖后妃之事, 亦可歌於下. 至若鹿鳴以下, 則各主其事, 皇華遣使臣之類是也. 頌有二: 或美盛德, 則燕饗通用之: 或告成功, 則祭祀專用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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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 詩有六義: 曰風者, 謂風動之也; 曰賦者, 謂鋪陳其事也; 曰比者, 直比之, 「溫其如玉」之類是也; 曰興者, 因物而興起, 「關關雎鳩」·「瞻彼淇·澳」之類是也; 曰雅者, 雅言正道, 「天生蒸民, 有物有則」之類是也; 曰頌者, 稱頌德美, 「有匪君子, 終不可諼兮」之類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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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 國風·大·小雅·三頌, 詩之名也. 六義, 詩之義也. 篇之中有備六義者, 有數義者. 一本章首云「能治亂絲者, 可以治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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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 四始, 猶四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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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 十五國風, 各有次序, 看詩可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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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 詩大序, 孔子所爲, 其文似繫辭, 其義非子夏所能言也. 小序, 國史所爲, 非後世所能知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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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 人心私欲, 故危殆. 道心天理, 故精微. 滅私欲則天理明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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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 太誓書曰:「一月.」 曰:「商歷已絶, 周歷未建, 故用人正, 今之正月也. 不書商歷, 已見紂自絶於天矣. 聖人一言一動, 無不合於天理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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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 看書, 須要見二帝·三王之道. 如二典, 卽求堯所以治民, 舜所以事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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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 「五年須暇」者. 聖人討伐, 必不太早, 自當緩之, 非再駕之謂也. 此周公所知, 無顯迹可推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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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3 犬·牛·人, 知所去就, 其性本同. 但限以形, 故不可更. 如隙中日光, 方圓不移, 其光一也. 惟所稟各異, 故生之謂性. 告子以爲一, 孟子以爲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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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4 庾公之斯遇子濯孺子, 虛發四矢, 甚無謂也. 國之安危在此擧, 則殺之可也; 舍之而無害於國, 權輕重可也. 何用虛發四矢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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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5 「堯·舜性之」, 生知也. 「湯·武身之」, 學而知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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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6 「仁之於父子, 至知之於賢者」, 謂之命者, 以其禀受有厚薄淸濁故也. 然其性善, 可學而盡, 故謂之性焉. 禀氣有淸濁, 故其材質有厚薄. 禀於天謂性, 感爲情, 動爲心, 質幹爲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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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7 「生之謂性」, 與「天命之謂性」, 同乎. 性字不可一槩論. 「生之謂性」, 此訓所稟受也. 「天命之謂性」, 此言性之理也. 今人言天性柔緩, 天性剛急, 俗言天成, 皆生來如此, 此訓所稟受也. 若性之理也則無不善, 曰天者, 自然之理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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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8 「天下言性, 則故而已」者, 言性當推其元本, 推其元本, 無傷其性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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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9 伊尹受湯委寄, 必期天下安治而已. 太甲如不終惠, 可廢也. 孟子言貴戚之卿與此同. 然則始何不擇賢? 蓋外丙二歲, 仲任四歲, 惟太甲長耳. 使太甲有下愚之質, 初不立也. 苟無三人, 必得於宗室; 宗室無人, 必擇於湯之近戚; 近戚無人, 必擇於天下之賢者而與之, 伊尹不自爲也. 劉備託孔明以嗣子, 「不可, 使自爲之」, 非權數之言, 其利害昭然也. 立者非其人, 則劉氏必爲曹氏屠戮, 寧使孔明爲之也. 霍光廢昌邑, 不待放, 知其下愚不移也, 始之不擇, 則光之罪大矣. 若伊尹與光是太甲·昌邑所用之臣, 而不受先王之委寄, 諫不用, 去之可也, 放廢之事, 不可爲也, 義理自昭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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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0 先生始看史傳, 及半, 則掩卷而深思之, 度其後之成敗, 爲之窺畫, 然後復取觀焉. 然成敗有幸不幸, 不可以一槩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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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1 看史必觀治亂之由, 及聖賢修已處事之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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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2 孔明有王佐之心, 道則未盡. 王者如天地之無私心焉, 行一不義而得天下不爲. 孔明必求有成, 而取劉璋. 聖人寧無成耳, 此不可爲也. 若劉表子琮, 將爲曹公所幷, 取而興劉氏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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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3 孔明不死, 三年可以取魏, 且宣王有英氣, 久不得伸, 必沮死不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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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4 孔明庶幾禮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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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5 孔明營五丈原, 宣王言「無能爲」, 此僞言安一軍耳, 兵自高地來可勝. 先生嘗自觀五丈原, 非 非, 一作日言. 此地不可據, 英雄欺人, 不可盡信.&lt;br /&gt;
&lt;br /&gt;
24-26 荀爽從董卓辟, 遜迹避禍, 君子亦有之, 然聖人明哲保身, 亦不至轉身不得處. 如揚子投閣, 失之也. 荀爽自度其材, 能興漢室乎, 起而圖之可也. 知不足而强圖之, 非也.&lt;br /&gt;
 &lt;br /&gt;
24-27 西漢儒者有風度, 惟董仲舒·毛萇·揚雄. 萇解經未必皆當, 然味其言, 大槩然耳[矣].&lt;br /&gt;
 &lt;br /&gt;
24-28 東漢趙苞爲邊郡守, 虜奪其母, 招以城降, 苞遽戰而殺其母, 非也. 以君城降而求生其母, 固不可. 然亦當求所以生母之方, 柰何遽戰乎? 不得已, 身降之可也. 王陵母在楚, 而使楚質以招陵, 陵降可也. 徐庶得之矣.&lt;br /&gt;
 &lt;br /&gt;
24-29 義訓宜, 禮訓別, 智訓知, 仁當何訓? 說者謂訓覺, 訓人, 皆非也. 當合孔·孟言仁處, 大槩硏窮之, 二三歲得之, 未晩也.&lt;br /&gt;
 &lt;br /&gt;
24-30 先生云:「吾四十歲以前讀誦, 五十以前硏究其義, 六十以前反覆紬繹, 六十以後著書.」 著書不得已.&lt;br /&gt;
&lt;br /&gt;
24-31 人思如湧泉, 浚之愈新.&lt;br /&gt;
&lt;br /&gt;
24-32 釋道所見偏, 非不窮深極微也, 至窮神知化, 則不得與矣.&lt;br /&gt;
 &lt;br /&gt;
24-33 先生在經筵時, 上服藥, 卽日就醫官問動止. 天子方幼, 建言選宮人四十以上者侍左右, 所以遠紛華·養心性.&lt;br /&gt;
&lt;br /&gt;
24-34 盡巳爲忠, 盡物爲信. 極言之, 則盡己者盡己之性也, 盡物者盡物之性也. 信者, 無僞而已, 於天性有所損益, 則爲僞矣. 易无妄曰:「天下雷行, 物與无妄」, 動以天理故也. 其大略如此, 更須硏究之, 則自有得處.&lt;br /&gt;
&lt;br /&gt;
24-35 韓文不可漫觀, 晩年所見尤高.&lt;br /&gt;
&lt;br /&gt;
24-36 在天曰命, 在人曰性. 貴賤壽夭命也, 仁義禮智亦命也. &lt;br /&gt;
&lt;br /&gt;
24-37 動物有知, 植物無知, 其性自異, 但賦形於天地, 其理則一.&lt;br /&gt;
&lt;br /&gt;
24-38 四端不言信者, 旣有誠心爲四端, 則信在其中矣.&lt;br /&gt;
 &lt;br /&gt;
24-39 充實而有光輝, 所謂脩身見於世也.&lt;br /&gt;
 &lt;br /&gt;
24-40 婚禮執鴈者, 取其不再偶爾, 非隨陽之物.&lt;br /&gt;
&lt;br /&gt;
24-41 亞夫夜半軍擾, 直至帳下, 堅臥不動, 安在其持重也. &lt;br /&gt;
&lt;br /&gt;
24-42 聖人無優劣, 有則非聖人也.&lt;br /&gt;
 &lt;br /&gt;
24-43 主一者謂之敬, 一者謂之誠. 主則有意在.&lt;br /&gt;
&lt;br /&gt;
24-44 荀氏八龍, 豈盡賢者? 但得一二賢子弟相薰習皆然耳. &lt;br /&gt;
&lt;br /&gt;
24-45 犬吠屠人, 世傳有物隨之, 非也, 此正如海上鷗爾.&lt;br /&gt;
&lt;br /&gt;
&lt;br /&gt;
==卷二十五: 暢潛道錄胡氏註云:「識者疑其間多非先生語. ; 伊川先生語十一==&lt;br /&gt;
25-01 大學曰:「物有本末, 事有終始, 知所先後, 則近道矣.」 人之學莫大於知本末終始. 致知在格物, 則所謂本也, 始也; 治天下國家, 則所謂末也, 終也. 治天下國家, 必本諸身, 其身不正而能治天下國家者無之. 格猶窮也, 物猶理也, 猶曰窮其理而已也. 窮其理, 然後足以致之, 不窮則不能致也. 格物者適道之始, 欲思格物, 則固已近道矣. 是何也? 以收其心而不放也.&lt;br /&gt;
 &lt;br /&gt;
25-02 知者吾之所固有, 然不致則不能得之, 而致知必有道, 故曰「致知在格物」.&lt;br /&gt;
&lt;br /&gt;
25-03 大學論誠意以下, 皆窮其意而明之, 獨格物則曰「物格而後知至」, 蓋可以意得而不可以言傳也. 自格物而充之, 然後可以至聖人. 不知格物而先欲意誠心正修身者, 未有能中於理者.&lt;br /&gt;
&lt;br /&gt;
25-04 「致知在格物」, 非由外鑠我也, 我固有之也. 因物有遷, 迷而不知, 則天理滅矣, 故聖人欲格之.&lt;br /&gt;
&lt;br /&gt;
25-05 隨事觀理, 而天下之理得矣. 天下之理得, 然後可以至於聖人. 君子之學, 將以反躬而已矣. 反躬在致知, 致知在格物.&lt;br /&gt;
&lt;br /&gt;
25-06 學莫貴於自得, 得非外也, 故曰自得.&lt;br /&gt;
&lt;br /&gt;
25-07 學莫大於平心, 平莫大於正, 正莫大於誠.&lt;br /&gt;
&lt;br /&gt;
25-08 君子之學, 在於意必固我旣亡之後, 而復於喜怒哀樂未發之前, 則學之至也.&lt;br /&gt;
 &lt;br /&gt;
25-09 心至重, 鷄犬至輕. 鷄犬放則知求之, 心放則不知求, 豈愛其至輕而忘其至重哉? 弗思而已矣. 今世之人, 樂其所不當樂, 不樂其所當樂; 慕其所不當慕, 不慕其所當慕; 皆由不思輕重之分也.&lt;br /&gt;
 &lt;br /&gt;
25-10 顔淵歎孔子曰:「仰之彌高, 鑽之彌堅, 瞻之在前, 忽焉在後, 夫子循循然善誘人, 博我以文, 約我以禮, 欲罷不能, 旣竭吾才, 如有所立卓爾, 雖欲從之, 末由也已.」 此顔子所以善學孔子而深知孔子者也.&lt;br /&gt;
 &lt;br /&gt;
25-11 有學不至而言至者, 循其言亦可以入道. 荀子曰:「眞積力久則入.」 杜預曰:「優而柔之, 使自求之; 厭而飫之, 使自趨之.」 管子曰:「思之思之, 又重思之, 思之而不通, 鬼神將通之, 非鬼神之力也, 精神之極也.」 此三者, 循其言皆可以入道, 而荀子·管子·杜預初不能及此.&lt;br /&gt;
&lt;br /&gt;
25-12 自其外者學之, 而得於內者, 謂之明. 自其內者得之, 而兼於外者, 謂之誠. 誠與明一也.&lt;br /&gt;
&lt;br /&gt;
25-13 聞見之知, 非德性之知. 物交物則知之, 非內也, 今之所謂博物多能者是也. 德性之知, 不假聞見.&lt;br /&gt;
&lt;br /&gt;
25-14 君子不以天下爲重而身爲輕, 亦不以身爲重而天下爲輕. 凡盡其所當爲者, 如「可以仕則仕」, 「入則孝」之類是也, 此孔子之道也. 蔽焉而有執者, 楊·墨之道也.&lt;br /&gt;
 &lt;br /&gt;
25-15 能盡飮食言語之道, 則可以盡去就之道; 能盡去就之道, 則可以盡死生之道. 飮食言語, 去就死生, 小大之勢一也. 故君子之學, 自微而顯, 自小而章. 易曰:「閑邪存其誠.」 閑邪則誠自存, 而閑其邪者, 乃在於言語飮食進退與人交接之際而已矣.&lt;br /&gt;
 &lt;br /&gt;
25-16 人皆可以至聖人, 而君子之學必至於聖人而後已. 不至於聖人而後已者, 皆自棄也. 孝其所當孝, 弟其所當弟, 自是而推之, 則亦聖人而已矣.&lt;br /&gt;
 &lt;br /&gt;
25-17 多權者害誠, 好功者害義, 取名者賊心.&lt;br /&gt;
&lt;br /&gt;
25-18 君貴明, 不貴察; 臣貴正, 不貴權.&lt;br /&gt;
&lt;br /&gt;
25-19 稱性之善謂之道, 道與性一也. 以性之善如此, 故謂之性善. 性之本謂之命, 性之自然者謂之天, 自性之有形者謂之心, 自性之有動者謂之情, 凡此數者皆一也. 聖人因事以制名, 故不同若此. 而後之學者, 隨文析義, 求奇異之說, 而去聖人之意遠矣.&lt;br /&gt;
&lt;br /&gt;
25-20 自性而行, 皆善也. 聖人因其善也, 則爲仁義禮智信以名之; 以其施之不同也, 故爲五者以別之. 合而言之皆道, 別而言之亦皆道也. 舍此而行, 是悖其性也, 是悖其道也. 而世人皆言性也, 道也, 與五者異, 其亦弗學歟! 其亦未體其性也歟! 其亦不知道之所存歟!&lt;br /&gt;
 &lt;br /&gt;
25-21 道孰爲大? 性爲大. 千里之遠, 數千歲之日, 其所動靜起居, 隨若亡矣. 然時而思之, 則千里之遠在於目前, 數千歲之久無異數日之近, 人之性則亦大矣. 噫! 人之自小者, 亦可哀也已. 人之性一也, 而世之人皆曰吾何能爲聖人, 是不自信也. 其亦不察乎!&lt;br /&gt;
&lt;br /&gt;
25-22 自得者所守固, 而自信者所行不疑.&lt;br /&gt;
&lt;br /&gt;
25-23 學貴信, 信在誠. 誠則信矣, 信則誠矣. 不信不立, 不誠不行.&lt;br /&gt;
&lt;br /&gt;
25-24 或問:「周公勳業, 人不可爲也已.」 曰:「不然. 聖人之所爲, 人所當爲也. 盡其所當爲, 則吾之勳業, 亦周公之勳業也. 凡人之弗能爲者, 聖人弗爲.」&lt;br /&gt;
&lt;br /&gt;
25-25 君子之學, 要其所歸而已矣.&lt;br /&gt;
 &lt;br /&gt;
25-26 民可明也, 不可愚也; 民可敎也, 不可威也; 民可順也, 不可强也; 民可使也, 不可欺也.&lt;br /&gt;
 &lt;br /&gt;
25-27 孔子曰:「棖也慾, 焉得剛?」 甚矣慾之害人也. 人之爲不善, 欲誘之也. 誘之而弗知, 則至於天理滅而不知反. 故目則欲色, 耳則欲聲, 以至鼻則欲香, 口則欲味, 體則欲安, 此皆有以使之也.  然則何以窒其欲? 曰思而已矣. 學莫貴於思, 唯思爲能窒欲. 曾子之三省, 室欲之道也. &lt;br /&gt;
&lt;br /&gt;
25-28 好勝者滅理, 肆欲者亂常.&lt;br /&gt;
&lt;br /&gt;
25-29 可以仕則仕, 可以止則止, 可以久則久, 可以速則速, 此皆時也, 未嘗不合中, 故曰「君子而時中」.&lt;br /&gt;
&lt;br /&gt;
25-30 「喜怒哀樂之未發謂之中.」 中也者, 言寂然不動者也. 故曰「天下之大本」. 「發而皆中節謂之和」 和也者, 言感而遂通者也, 故曰「天下之達道」.&lt;br /&gt;
&lt;br /&gt;
25-31 學也者, 使人求於內也. 不求於內而求於外, 非聖人之學也. 何謂不求於內而求於外? 以文爲主者是也. 學也者, 使人求於本也. 不求於本而求於末, 非聖人之學也. 何謂不求於本而求於末? 考詳略, 採同異者是也. 是二者皆無益於身, 君子弗學.&lt;br /&gt;
&lt;br /&gt;
25-32 墨子之德至矣, 而君子弗學也, 以其舍正道而之他也. 相如·太史遷之才至矣, 而君子弗貴也, 以所謂學者非學也.&lt;br /&gt;
 &lt;br /&gt;
25-33 莊子, 叛聖人者也, 而世之人皆曰矯時之弊. 矯時之弊, 固若是乎? 伯夷·柳下惠, 矯時之弊者也, 其有異於聖人乎? 抑無異乎? 莊周·老聃, 其與伯夷·柳下惠類乎? 不類乎? 子夏曰:「雖小道, 必有可觀者焉, 致遠恐泥.」 子曰:「攻乎異端, 斯害也已.」 此言異端有可取, 而非道之正也.&lt;br /&gt;
 &lt;br /&gt;
25-34 君子以識爲本, 行次之. 今有人焉, 力能行之, 而識不足以知之, 則有異端者出, 彼將流宕而不知反. 內不知好惡, 外不知是非, 雖有尾生之信, 曾參之孝, 吾弗貴矣.&lt;br /&gt;
 &lt;br /&gt;
25-35 學莫貴於知言, 道莫貴於識時, 事莫貴於知要. 所聞者所見者外也, 不可以動吾心.&lt;br /&gt;
&lt;br /&gt;
25-36 孟子曰:「其爲氣也, 至大至剛, 以直養而無害.」 此蓋言浩然之氣至大至剛且直也, 能養之則無害矣.&lt;br /&gt;
 &lt;br /&gt;
25-37 伊尹之耕於有莘, 傅說之築於傅巖, 天下之事, 非一一而學之, 天下之賢才, 非一一而知之, 明其在己而已矣.&lt;br /&gt;
 &lt;br /&gt;
25-38 君子不欲才過德, 不欲名過實, 不欲文過質. 才過德者不祥, 名過實者有殃, 文過實者莫之與長.&lt;br /&gt;
&lt;br /&gt;
25-39 或問:「顔子在陋巷而不改其樂, 與貧賤而在陋巷者, 何以異乎?」 曰:「貧賤而在陋巷者, 處富貴則失乎本心. 顔子在陋巷猶是, 處富貴猶是.」&lt;br /&gt;
&lt;br /&gt;
25-40 通乎晝夜之道, 而知晝夜, 死生之道也.&lt;br /&gt;
 &lt;br /&gt;
25-41 知生之道, 則知死之道; 盡事人之道, 則盡事鬼之道. 死生人鬼, 一而二, 二而一者也.&lt;br /&gt;
 &lt;br /&gt;
25-42 孔子曰:「有德者必有言.」 何也? 和順積於中, 英華發於外也. 故言則成文, 動則成章.&lt;br /&gt;
&lt;br /&gt;
25-43 學不貴博, 貴於正而已矣. 言不貴多, 貴於當而已矣. 政不貴詳, 貴於順而已矣.&lt;br /&gt;
 &lt;br /&gt;
25-44 意必固我旣亡之後, 必有事焉, 此學者所宜盡心也. 夜氣之所存者良知也, 良能也, 荀擴而充之, 化旦晝之所害爲夜氣之所存, 然後可以至於聖人.&lt;br /&gt;
&lt;br /&gt;
25-45 孟子曰:「盡其心者知其性也, 知其性則知天矣.」 心也, 性也, 天也, 非有異也.&lt;br /&gt;
&lt;br /&gt;
25-46  人皆有是道, 唯君子爲能體而用之. 不能體而用之者, 皆自棄也. 故孟子曰:「苟能充之, 足以保四海; 苟不能充之, 不足以事父母.」 夫充與不充, 皆在我而已.&lt;br /&gt;
&lt;br /&gt;
25-47 德盛者, 物不能擾而形不能病. 形不能病, 以物不能擾也. 故善學者, 臨死生而色不變, 疾痛慘戚而心不動, 由養之有素也, 非一朝一夕之力也.&lt;br /&gt;
 &lt;br /&gt;
25-48 心之躁者, 不熱而煩, 不寒而慄, 無所惡而怒, 無所悅而喜, 無所取而起. 君子莫大於正其氣, 欲正其氣, 莫若正其志. 其志旣正, 則雖熱不煩, 雖寒不慄, 無所怒, 無所喜, 無所取, 去就猶是, 死生猶是, 夫是之謂不動心.&lt;br /&gt;
&lt;br /&gt;
25-49 志順者氣不逆, 氣順志將自正. 志順而氣正, 浩然之氣也. 然則養浩然之氣也, 乃在於持其志無暴其氣耳.&lt;br /&gt;
 &lt;br /&gt;
25-50 中庸曰:「道不可須臾離也, 可離非道也.」 又曰:「道不遠人.」 此特聖人爲始學者言之耳. 論其極, 豈有可離與不可離而遠與近之說哉?&lt;br /&gt;
 &lt;br /&gt;
25-51 學爲易, 知之爲難. 知之非難也, 體而得之爲難.&lt;br /&gt;
&lt;br /&gt;
25-52 「致曲」者, 就其曲而致之也.&lt;br /&gt;
 &lt;br /&gt;
25-53 人人有貴於己者, 此其所以人皆可以爲堯·舜.&lt;br /&gt;
&lt;br /&gt;
25-54 學者當以論語·孟子爲本. 論語·孟子旣治, 則六經可不治而明矣. 讀書者, 當觀聖人所以作經之意, 與聖人所以用心, 與聖人所以至聖人, 而吾之所以未至者, 所以未得者, 句句而求之, 晝誦而味之, 中夜而思之, 平其心, 易其氣, 闕其疑, 則聖人之意見矣.&lt;br /&gt;
 &lt;br /&gt;
25-55 人之生也, 小則好馳騁弋獵, 大則好建立功名, 此皆血氣之盛使之然耳. 故其衰也, 則有不足之色; 其病也, 則有可憐之言. 夫人之性至大矣, 而爲形氣之所役使而不自知, 哀哉!&lt;br /&gt;
 &lt;br /&gt;
25-56 吾未見嗇於財而能爲善者也, 吾未見不誠而能爲善者也.&lt;br /&gt;
 &lt;br /&gt;
25-57 君子之學也, 「使先知覺後知, 使先覺覺後覺」, 而老子以爲「非以明民, 將以愚之」, 其亦自賊其性歟[矣]!&lt;br /&gt;
 &lt;br /&gt;
25-58 有求爲聖人之志, 然後可與共學; 學而善思, 然後可與適道; 思而有所得, 則可與立; 立而化之, 則可與權.&lt;br /&gt;
25-59 「非禮勿視, 非禮勿聽, 非禮勿言, 非禮勿動」, 視聽言動一於禮之謂仁, 仁之於禮非有異也.  孔子告仲弓曰:「出門如見大賓, 使民如承大祭, 已所不欲, 勿施於人.」 夫君子能如是用心, 能如是存心, 則惡有不仁者乎? 而其本可以一言而蔽之曰「思無邪」.&lt;br /&gt;
&lt;br /&gt;
25-60 無好學之志, 則雖有聖人復出, 亦無益矣. 然聖人在上而民多善者, 以涵泳其敎化深且遠也, 習聞之久也.&lt;br /&gt;
 &lt;br /&gt;
25-61 禮記除中庸·大學, 唯樂記爲最近道, 學者深思自求之. 禮記之表記, 其亦近道矣乎! 其言正.&lt;br /&gt;
&lt;br /&gt;
25-62 學者必求其師. 記問: 文章不足以爲人師, 以所學者外也. 故求師不可不愼. 所謂師者何也?  曰: 理也, 義也. &lt;br /&gt;
&lt;br /&gt;
25-63 「少成若天性, 習慣成自然.」 雖聖人復出, 不易此言. 孔子曰:「性相近也, 習相遠也, 唯上智與下愚不移.」 下愚非性也, 不能盡其才也.&lt;br /&gt;
 &lt;br /&gt;
25-64 君子所以異於禽獸者, 以有仁義之性也. 苟縱其心而不知反, 則亦禽獸而已.&lt;br /&gt;
&lt;br /&gt;
25-65 形易則性易, 性非易也, 氣使之然也.&lt;br /&gt;
 &lt;br /&gt;
25-66 「禮儀三百, 威儀三千」, 非絶民之欲而强人以不能也, 所以防其欲, 戒其侈, 而使之入道也. &lt;br /&gt;
&lt;br /&gt;
25-67 「多識於鳥獸草木之名」, 所以明理也.&lt;br /&gt;
&lt;br /&gt;
25-68 至顯者莫如事, 至微者莫如理, 而事理一致, 微顯一源. 古之君子所謂善學者, 以其能通於此而已.&lt;br /&gt;
&lt;br /&gt;
25-69 君子之學貴乎一, 一則明, 明則有功.&lt;br /&gt;
&lt;br /&gt;
25-70 盛德者言傳, 文盛者言亦傳.&lt;br /&gt;
&lt;br /&gt;
25-71 名數之學, 君子學之而不以爲本也. 言語有序, 君子知之而不以爲始也.&lt;br /&gt;
 &lt;br /&gt;
25-72 孔子之道, 發而爲行, 如鄕黨之所載者, 自誠而明也. 由鄕黨之所載而學之, 以至於孔子者, 自明而誠也. 及其至焉, 一也.&lt;br /&gt;
 &lt;br /&gt;
25-73 「聞善言則拜」, 禹所以爲聖人也. 「以能問不能, 以多問寡」, 顔子所以爲大賢也. 後之學者有一善而自足, 哀哉!&lt;br /&gt;
 &lt;br /&gt;
25-74 爲學之道, 必本於思, 思則得之, 不思則不得也. 故書曰:「思曰睿, 睿作聖.」 思所以睿, 睿所以聖也.&lt;br /&gt;
 &lt;br /&gt;
25-75 學以知爲本, 取友次之, 行次之, 言次之.&lt;br /&gt;
&lt;br /&gt;
25-76 信不足以盡誠, 猶愛不足以盡仁.&lt;br /&gt;
&lt;br /&gt;
25-77 董仲舒曰:「正其誼, 不謀其利; 明其道, 不計其功.」此董子所以度越諸子.&lt;br /&gt;
&lt;br /&gt;
25-78 堯·舜之爲善, 與桀·跖之爲惡, 其自信一也.&lt;br /&gt;
 &lt;br /&gt;
25-79 老子曰:「失道而後德, 失德而後仁, 失仁而後義, 失義而後禮.」 則道德仁義禮, 分而爲五也.&lt;br /&gt;
&lt;br /&gt;
25-80 聖人無優劣, 堯·舜之讓, 禹之功, 湯·武之征伐, 伯夷之淸, 柳下惠之和, 伊尹之任, 周公在上而道行, 孔子在下而道不行, 其道一也.&lt;br /&gt;
 &lt;br /&gt;
25-81 不深思則不能造於道, 不深思而得者, 其得易失. 然而學者有無思無慮而得者, 何也? 曰:以無思無慮而得者, 乃所以深思而得之也. 以無思無慮爲不思而自以爲得者, 未之有也. &lt;br /&gt;
&lt;br /&gt;
25-82 原始則足以知其終, 反終則足以知其始, 死生之說, 如是而已矣. 故以春爲始而原之, 其必有冬; 以冬爲終而反之, 其必有春. 死生者, 其與是類也. &lt;br /&gt;
&lt;br /&gt;
25-83 「其次致曲」者, 學而後知之也, 而其成也, 與生而知之者不異焉. 故君子莫大於學, 莫害於畫, 莫病於自足, 莫罪於自棄. 學而不止, 此湯·武所以聖也.&lt;br /&gt;
 &lt;br /&gt;
25-84 「古之學者爲己」, 其終至於成物. 今之學者爲物, 其終至於喪己.&lt;br /&gt;
&lt;br /&gt;
25-85 「杞柳」, 荀子之說也. 「湍水」, 楊子之說也.&lt;br /&gt;
 &lt;br /&gt;
25-86 聖人所知, 宜無不至也; 聖人所行, 宜無不盡也; 然而書稱堯·舜, 不曰: 刑必當罪, 賞必當功, 而曰:「罪疑惟輕, 功疑惟重, 與其殺不辜, 寧失不經.」 異乎後世刻核之論矣.&lt;br /&gt;
 &lt;br /&gt;
25-87 自夸者近刑, 自喜者不進, 自大者去道遠.&lt;br /&gt;
&lt;br /&gt;
25-88 君子之學必日新, 日新者日進也. 不日新者必日退, 未有不進而不退者. 唯聖人之道無所進退, 以其所造者極也.&lt;br /&gt;
 &lt;br /&gt;
25-89 事上之道莫若[如]忠, 待下之道莫若怒.&lt;br /&gt;
&lt;br /&gt;
25-90 中庸之書, 學者之至也, 而其始則曰:「戒愼乎其所不睹, 恐懼乎其所不聞.」 蓋言學者始於誠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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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1 揚子, 無自得者也, 故其言蔓衍而不斷, 優游[柔]而不決. 其論性則曰:「人之性也善惡混, 修其善則爲善人, 修其惡則爲惡人.」 荀子, 悖聖人者也, 故列孟子於十二子, 而謂人之性惡. 性果惡邪? 聖人何能反其性以至於斯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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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2 聖人之言遠如天, 近如地. 其遠也若不可得而及, 其近也亦可得而行. 揚子曰:「聖人之言遠如天, 賢人之言近如地.」 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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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3 或問賈誼. 曰:「誼之言曰:『非有孔子·墨翟之賢』, 孔與墨一言之, 其識末矣, 其亦不善學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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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4 必井田, 必封建, 必肉刑, 非聖人之道也. 善治者, 放井田而行之而民不病, 放封建而使之而民不勞, 放肉刑而用之而民不怨. 故善學者, 得聖人之意而不取其迹也. 迹也者, 聖人因其一時之利而制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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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5 夫人幼而學之, 將欲成之也; 旣成矣, 將以行之也. 學而不能成其學, 成而不能行其學, 則烏足貴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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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6 待人有道, 不疑而已. 使夫人有心害我邪? 雖疑不足以化其心. 使夫人無心害我邪? 疑則已德內損, 人怨外生. 故不疑則兩得之矣, 疑則兩失之矣, 而未有多疑能爲君子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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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7 昔者聖人「立人之道曰仁曰義」. 孔子曰:「仁者人也, 親親爲大; 義者宜也, 尊賢爲大.」 唯能親親, 故「老吾老以及人之老, 幼吾幼以及人之幼」; 唯能尊賢, 故「賢者在位, 能者在職」. 唯仁與義, 盡人之道; 盡人之道, 則謂之聖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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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8 學者不可以不誠, 不誠無以爲善, 不誠無以爲君子. 修學不以誠, 則學雜; 爲事不以誠, 則事敗; 自謀不以誠, 則是欺其心而自棄其忠[志]; 與人不以誠, 則是喪其德而增人之怨. 今小道異端, 亦必誠而後得, 而况欲爲君子者乎? 故曰:學者不可以不誠. 雖然, 誠者在知道本而誠之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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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9 古者卜筮, 將以決疑也. 今之卜筮則不然, 計其命之窮通, 校其身之達否而已矣. 噫! 亦惑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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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0 不思故有惑, 不求故無得, 不問故不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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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1 世之服食欲壽者, 其亦大愚矣. 夫命者, 受之於天, 不可增損加益, 而欲服食而壽, 悲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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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2 見攝生者而問長生, 謂之大愚. 見卜者而問吉凶, 謂之大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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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3 或問性. 曰:「順之則吉, 逆之則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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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4 孔子沒, 曾子之道日益光大. 孔子沒, 傳孔子之道者, 曾子而已. 曾子傳之子思, 子思傳之孟子, 孟子死, 不得其傳, 至孟子而聖人之道益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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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5 孟子曰:「可以仕則仕, 可以止則止, 可以久則久, 可以速則速, 孔子也. 孔子, 聖之時者也.」  故知易者, 莫若孟子. 孟子曰:「王者之迹熄而詩亡, 詩亡然後春秋作. 春秋無義戰, 彼善於此則有之矣.」 征者上伐下也, 敵國不相征也. 故知春秋者, 莫若孟子.&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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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6 禮之本, 出於民之情, 聖人因而道之耳. 禮之器, 出於民之俗, 聖人因而節文之耳. 聖人復出, 必因今之衣服器用而爲之節文. 其所謂貴本而親用者, 亦在時王斟酌損益之耳[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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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附錄==&lt;br /&gt;
===明道先生行狀=== &lt;br /&gt;
見伊川先生文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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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門人朋友叙述=== &lt;br /&gt;
序見伊川先生文集&lt;br /&gt;
:河間劉立之曰: 先生幼 集有而字. 有奇一作異. 質, 明慧驚人, 年數歲, 卽有成人之度. 嘗賦酌貪泉, 詩曰: 「中心如自固, 外物豈能遷?」 當世先達許其志操. 及長, 豪勇自奮, 不溺於流俗. 從汝南周茂叔問學, 窮性命之理, 率性會道, 體道成德, 出處孔·孟, 從容不勉. 踰冠, 應書京師, 聲望藹然, 老儒宿學, 皆自以爲不及, 莫不造門願交.&lt;br /&gt;
:釋褐, 主永興軍鄠縣簿. 永興帥府, 其出守皆禁密大臣, 待先生莫不盡禮. 爲令晉城, 其俗朴陋, 民不知學, 中間幾百年, 無登科者. 先生擇其秀異, 爲置學舍糧具, 聚而敎之. 朝夕督厲, 誘進學者, 風靡日盛. 熙寧元豐間, 應書者至數百, 登科者十餘人. 先生爲政, 集無爲政二字. 條敎精密, 而主之以誠心. 晉城之民, 被服先生之化, 暴桀子弟至有恥不犯. 迄先生去, 三年間, 編戶數萬衆, 罪入極典者纔一人, 然鄕閭猶以不遵敎令 集無令字. 爲深恥. 熙寧七年, 立之得官晉城, 距先生去已十餘年, 見民有聚口衆而不析異者. 問其所以, 云守程公之化集有者字. 也. 其誠心感人如此.&lt;br /&gt;
:薦爲御史, 神宗召對, 問所以爲御史. 對曰:「使臣拾遺補闕, 裨贊朝廷, 則可; 使臣掇拾臣下短長, 以沽直名, 則不能.」 神宗歎賞, 以爲得御史體. 神宗厲精求治, 王荊公執政, 議法改令. 言者攻之甚力, 至有發憤肆罵, 無所不至者. 先生獨以至誠, 開納君相. 疏入輒削藁, 不以示子姪. 常曰:「揚己矜衆, 吾所不爲.」 嘗被旨赴中堂議事, 荊公方怒言者, 厲色待之. 先生徐曰:「天下之事, 非一家私議, 願公平氣以聽.」  荊公爲之愧屈善談.&lt;br /&gt;
:太中公得請領崇福, 先生求折資監當以便養. 歸洛, 從容親庭, 日以讀書勸學爲事. 先生經術通明, 義理精微, 樂告不倦. 士大夫從之講學者, 日夕盈門, 虛往實歸, 人得所欲.&lt;br /&gt;
:先生在御史, 有南士游執政門者, 方自南還, 未至 集無未至二字. 而附會之說先布都下, 且其人素議虧闕, 先生奏言其行. 後先生被命判武學, 其人已位通顯, 懼先生復進, 乃抗章言, 先生新法之初, 集作行. 首爲異論. 先生笑曰:「是豈誣我邪?」 復以便親乞汝州監局. 先生高才遠業, 淪屈卑宂, 人爲先生歎息, 而先生處之恪勤匪懈, 曰:「執事安得不謹!」&lt;br /&gt;
:今皇帝卽位, 以宗正丞召. 朝廷方且用之, 未赴闕, 得疾以終. 先生有天下重望, 士民以其出處, 卜時隆汚. 聞訃之日, 識與不識, 莫不隕涕.&lt;br /&gt;
:自孟軻沒, 聖學失傳, 學者穿鑿妄作, 不知入德. 先生傑然自立於千載之後, 芟闢榛穢, 開示本原, 聖人之庭戶曉然可入, 學士大夫始知所向. 然高才世希, 集作希世. 能 集作得. 造其藩閾 集作閫. 者蓋集無蓋字. 鮮, 况堂奧乎?&lt;br /&gt;
:先生德性充完, 粹和之氣盎於面背, 樂易多恕, 終日怡悅. 立之從先生三十年, 未嘗見其一有有字. 忿厲之容. 接人溫然, 無賢不肖, 皆使之集無之字. 款曲自盡. 聞人一善, 咨嗟獎勞, 惟恐其不篤. 人有不及, 開導誘掖, 惟恐其不至. 故雖桀傲不恭, 見先生, 莫不感悅而化服. 風格高邁, 不事標飾, 而自有畦畛. 望其容色, 聽其言敎, 則放心邪氣不復萌於胸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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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太中公告老而歸, 家素淸窶, 僦居洛城. 先生以祿養, 族大食衆. 菽粟僅足. 而老幼各盡其歡. 中外幼孤窮無託者, 皆收養之, 撫育誨導, 期於成人. 嫁女娶婦, 皆先孤遺而後及己子. 食無重肉, 衣無兼副. 女長過期, 至無貲以遣.&lt;br /&gt;
:先生達於從政, 以仁愛爲本, 故所至, 民戴之如父母. 立之嘗問先生以臨民, 曰:「使民集作人. 各得輸其情.」 集有又嘗二字. 問御史, 曰:「正已以集無以字. 格物.」 雖愚不肖, 佩服先生之訓, 不敢忘怠. 集作忽. &lt;br /&gt;
:先生抱經濟大器, 有開物成務之才, 雖不用於時, 然至誠在天下, 惟恐一物不得其所, 見民疾苦, 如在諸己. 聞朝廷興作小失, 則憂形顔色. 嘗論所以致君堯·舜, 措俗成·康之意, 其言感激動人. 千五百年, 一生斯人, 時命不會如此, 美志不行, 利澤不施, 惜哉! &lt;br /&gt;
:立之家 集無家字. 與先生有累世之舊, 先人高爽有奇操, 集無此上五字. 與先生集有情字. 好尤密. 先人早世, 立之方數歲, 先生兄弟取以歸, 敎養視子姪, 卒立其門戶. 末世俗薄, 朋友道衰, 聞先生之風, 宜有愧恥. 集無此上四十三字.&lt;br /&gt;
:立之從先生最久, 聞先生敎最多, 得先生行事爲最 集無此最字. 詳. 先生終, 繫官朔陲, 不得與於行服之列, 哭泣之哀, 承訃悲號, 摧裂肝膈. 集無此上二十七字. 先生大節高誼, 天下莫不聞, 至於集作乎. 委曲纖細, 集作悉. 一言一行, 足以垂法來世, 而人所不及知者, 大懼堙沒不傳, 以爲門人羞, 輒書所知, 以備採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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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沛國朱光庭曰: 鳴呼! 道之不明不行也久矣. 自子思筆之於書, 其後孟軻倡之. 軻死而不得其傳, 退之之言信矣. 大抵先生之學, 以誠爲本. 仰觀乎天, 淸明穹窿, 日月之運行, 陰陽之變化, 所以然者, 誠而已. 俯察乎地, 廣博持載, 山川之融結, 草木之蕃殖, 所以然者, 誠而已. 人居天地之中, 參合無間, 純亦不已者, 其在茲乎! 蓋誠者天德也. 聖人自誠而明, 其靜也淵停, 其動也神速, 天地之所以位, 萬物之所以育, 何莫由斯道也? &lt;br /&gt;
:先生得聖人之誠者也. 自始學至於成德, 雖天資穎徹, 絶出等夷, 然卓然之見, 一本於誠. 故推而事親則誠孝, 事君則誠忠, 友於兄弟則綽綽有裕, 信於朋友則久要不忘, 修身愼行則不愧於集無於字. 屋漏, 臨政愛民則如保乎集無乎字. 赤子. 非得夫聖人之誠, 孰能與於斯? 才周萬物而不自以爲高, 學際三才而不自以爲足, 行貫神明而不自以爲異, 識照古今而不自以爲得. 至於六經之奧義, 百家之異說, 硏窮搜抉, 判然胸中. 天下之事雖萬變交於前, 而燭之不失毫釐, 權之不失輕重. 凡貧賤富貴死生, 皆不足以動其心, 眞可謂大丈夫者. 集有與字. 非所得之深, 所養之厚, 能至於是歟? &lt;br /&gt;
:嗚呼! 天之生斯人, 使之平治天下, 功德豈小補哉? 方當聖政日新, 賢者彙進, 殆將以斯道覺斯民, 而天奪之速, 可謂不幸之甚矣. 孔子曰:「朝聞道, 夕死可矣.」 自孟軻以來, 千有餘歲, 先王大道得先生而後傳. 其補助天地之功, 可謂盛矣. 雖不得高位以澤天下, 然而以斯道倡之於人, 亦已較著, 其間見而知之, 尙能似之, 先生爲不亡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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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河間邢氏恕曰: 先生德性絶人, 外和內剛, 眉目淸峻, 語聲鏗然. 恕早從先生之弟學, 初見先生於磁州. 其氣貎, 淸明夷粹; 其接人, 和以有容; 其斷義, 剛而不犯; 其思索, 集有微字. 妙造精義; 其言近, 而測之益遠. 恕蓋始恍然自失, 而知天下有成德君子, 所謂完人者, 若先生是已.&lt;br /&gt;
:先生爲澶州幕官, 歲餘罷歸. 恕後過澶州, 問村民, 莫不稱先生, 咨嗟歎息. 蓋先生之從政, 其視民如子, 憂公如家. 其誠心感人, 雖爲郡僚佐, 又止歲餘而去, 至使田父野人皆知其姓名, 又稱歎其賢. 使先生爲一郡, 又何如哉? 使先生行乎天下, 又如何哉?&lt;br /&gt;
:旣不用於朝廷, 而以奉親之故, 祿仕於筦庫以爲養. 居洛幾十年, 玩心於道德性命之際, 有以自養其渾浩冲融, 而集無而字. 必合集作由. 乎規矩準繩. 蓋直顔氏之流, 黃憲·劉迅之徒不足道也. 洛實別都, 乃士人之區藪. 在仕者皆慕化之, 從之質疑解惑; 閭里士大夫皆高仰之, 樂從之游; 學士皆宗師之, 講道勸義; 行李之往來過洛者, 苟知名有識, 必造其門, 虛而往, 實而歸, 莫不心醉歛袵而誠服. 於是先生身益退, 位益卑, 而名益高於天下.&lt;br /&gt;
:今皇帝卽位, 太皇太后同聽斷, 凡集無凡字. 政事之利者存, 害者去, 復起司馬公君實以爲門下侍郞, 用呂公晦叔爲尙書左丞, 而先生亦以宗正丞召. 執政日須其來, 將大集作白. 用之. 訃至京師, 諸公人人歎嗟, 爲朝廷惜; 士大夫下至布衣諸生聞之, 莫不相弔, 以爲哲人云亡也. &lt;br /&gt;
:嗚呼! 惟先生以直道言事不合, 去國十有七年. 今太母制政下令, 不出房闥, 天下固已晏然. 方大講求政事之得失, 救偏矯枉, 資人材以成治功之時, 如先生之材, 大小左右內外, 用之無不宜. 蓋其所知, 上極堯·舜·三代帝王之治, 其所以包涵博大, 悠遠纖悉, 上下與天地同流, 其化之如時雨者, 先生固已黙而識之; 至於興造禮樂, 制度文爲, 下至行師用兵, 戰陣之法, 無所不講, 皆造其極; 外之夷狄情狀, 山川道路之險易, 邊鄙防戍城寨斥堠控帶之要, 靡不究知; 其吏事操決文法簿書, 又皆精密詳練. 若先生, 可謂通儒全才矣. 而所有不試其萬一又不究於高年, 此有志之士所以慟哭而流涕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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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成都范祖禹曰: 先生爲人, 淸明端潔, 內直外方. 其學, 本於誠意正心, 以聖賢之道[學]可以必至, 勇於力行, 不爲空文. 其在朝廷, 與道行止, 主於忠信, 不崇虛名. 其爲政, 視民如子, 慘怛敎愛, 出於至誠, 建利除害, 所欲必得. 故先生所至, 民賴之如父母, 去久集無久字. 而思之不忘. 先生嘗言, 縣之政可達於天下, 一邑者天下之式也. &lt;br /&gt;
:先生以親老, 求爲閒官, 居洛陽殆十餘 集無餘字. 年, 與弟伊川先生講學於家, 化行鄕黨. 家貧, 疏食或不繼, 而事親務養其志, 賙贍族人必盡其力. 士之從學者不絶於舘, 有不遠千里而至者. 先生於經, 不務解析爲枝詞, 要其用在已而明於知天. 其敎人曰:「非孔子之道, 不可學也.」 蓋自孟子沒而中庸之學不傳, 後世之士不循其本而用心於末, 故不可與入堯·舜之道. 先生以獨智自得, 去聖人千有餘歲, 發其關鍵, 直睹堂奧, 一天地之理, 盡事物之變. 故其貎肅而氣和, 志定而言厲, 望之可畏, 卽之可親, 叩之者無窮, 從容以應之, 其出愈新, 眞學者之師也. 成就人才, 於時爲多. 雖久去朝廷, 而人常以其出處爲時之通塞. 旣除宗正丞, 天下日望先生入朝, 以爲且大用. 及聞其亡, 上自公卿, 下至閭巷士民, 莫不哀之, 曰時不幸也, 其命矣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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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書行狀後 - 游酢===&lt;br /&gt;
:先生道德之高致, 經綸之遠圖, 進退之大節, 伊川季先生與門人高弟旣論其實矣, 酢復何言? 謹拾其遺事, 備採錄云.&lt;br /&gt;
:先生生而有妙質, 聞道甚早. 年逾冠, 明誠夫子張子厚友而師之. 子厚少時自喜其才, 謂提騎卒數萬, 可橫行匈奴, 視叛羌爲易與耳, 故從之游者, 多能道邊事; 旣而得聞先生論議, 乃歸謝其徒, 盡棄其舊學, 以從事於道. 其視先生雖外兄弟之子, 而虛心求益之意, 懇懇如不及, 逮先生之官, 猶以書抵扈, 以定性未能不動致問. 先生爲破其疑, 使內外動靜, 道通爲一, 讀其書可考而知也. 其後子厚學成德尊, 識者謂與孟子比, 然猶秘其學, 不多爲人講之. 其意若曰:「雖復多聞, 不務畜德, 徒善口耳而已.」 故不屑與之言. 先生謂之曰:「道之不明於天下久矣, 人善其所習, 自謂至足, 必欲如孔門不憤不啓, 不悱不發, 則師資勢隔, 而先王之道或幾乎熄矣. 趣今之時, 且當隨其資而誘之, 雖識有明暗, 志有淺深, 亦各有得焉, 而堯·舜之道庶可馴致.」 子厚用其言, 故關中學者躬行之多, 與洛人並. 推其所自, 先生發之也. 擢爲御史, 睿眷甚渥, 亟承德音, 所獻納必據經術, 事常辨於早而戒於漸. 一日, 神宗縱言及於辭命. 先生曰:「人主之學, 唯當務爲急, 辭命非所先也.」 神宗爲之動顔. 會同天節宮嬪爭獻奇巧, 爲天子壽. 先生旣言於朝, 又顧謂執政戒之. 執政曰:「宮嬪實爲, 非上意也, 庸何傷?」 先生曰:「作滛巧以蕩上心, 所傷多矣, 公之言非是.」 執政辭遂屈. 是時有同在臺列者, 志未必同, 然心慕其爲人, 嘗語人曰:「他人之賢者, 猶可得而議也.  乃若伯淳, 則如美玉然, 反復視之, 表裏洞徹, 莫見疵瑕.」&lt;br /&gt;
:先生平生與人交, 無隱情, 雖僮僕必託以忠信, 故人亦不忍欺之. 嘗自澶淵遣奴持金詣京師貿用物, 計金之數可當二百千. 奴無父母妻子, 同列聞之, 莫不駭且誚. 旣而奴持物如期而歸, 衆始歎服. 蓋誠心發於中, 暢於四支, 見之者信慕, 事之者革心, 大抵類此.&lt;br /&gt;
:先生少長親闈, 視之如傷, 又氣象淸越, 灑然如在塵外, 宜不能勞苦; 及遇事, 則每與賤者同起居飮食, 人不堪其難, 而先生處之裕如也. 嘗董役, 雖祁寒烈日, 不擁裘, 不御蓋, 時所巡行, 衆莫測其至; 故人自致力, 常先期畢事. 異時夫伍, 中夜多譁, 一夫或怖, 萬夫競起, 姦人乘虛爲盜者, 不可勝數; 先生以師律處之, 遂訖去無譁者. 及役罷夫散, 部伍猶肅整如常.&lt;br /&gt;
:初至鄠, 有監酒稅者, 以賄播聞, 然怙力文身, 自號能殺人, 衆皆憚之, 雖監司州將未敢發. 先生至, 將與之同事. 其人心不自安, 輒爲言曰:「外人謂某自盜官錢, 新主簿將發之. 某勢窮, 必殺人.」 言未訖, 先生笑曰:「人之爲言, 一至於此! 足下食君之祿, 詎肯爲盜? 萬一有之, 將救死不暇, 安能殺人?」 其人黙不敢言, 後亦私償其所盜, 卒以善去. 州從事有旣孤而遭祖母喪者, 身爲嫡孫, 未果承重. 先生爲推典法意, 告之甚悉, 其人從之, 至今遂爲定令, 而天下縉紳始習爲常. 蓋先生御小人使不麗於法, 助君子使必成其美, 又大抵類此.&lt;br /&gt;
:先生雖不用, 而未嘗一日忘朝廷. 然久幽之操, 確乎如石, 胸中之氣冲如也. 所至, 士大夫多棄官從之學, 朝見而夕歸, 飮其和, 茹其實, 旣久而不能去. 其徒有貧者, 以單衣御冬, 累年而志不變, 身不屈. 蓋先生之敎, 要出於爲已. 而士之游其門者, 所學皆心到自得, 無求於外, 以故甚貧者忘饑寒, 已仕者忘爵祿, 魯重者敏, 謹細者裕, 强者無拂理, 愿者有立志, 可以修身, 可以齊家, 可以治國平天下. 非若世之士, 妄意空無, 追詠昔人之糟粕, 而身不與焉, 及措之事業, 則倀然無據而已也. &lt;br /&gt;
:方朝廷圖任眞儒, 以惠天下, 天下有識者謂先生行且大用矣. 不幸而先生卒. 嗚呼! 道之行與廢, 果非人力所能爲也. 悲夫! 哭而爲之贊曰: 天地之心, 其太一之體歟! 天地之化, 其太和之運歟! 確然高明, 萬物覆焉; 隤然博厚, 萬物載焉; 非以其一歟! 陽自此舒, 陰自此凝; 消息滿虛, 莫見其形; 非以其和歟! 夫子之德, 其融心滌慮, 黙契於此歟! 不然, 何穆穆不已, 渾渾無涯, 而能言之士, 莫足以頌其美歟! 嗟乎! 孰謂此道未施, 此民未覺, 而先覺者逝歟! 百世之下, 有想見夫子而不可得者, 亦能觀諸天地之際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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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哀詞 - 呂大臨=== &lt;br /&gt;
:嗚呼! 去聖遠矣. 斯文喪矣. 先王之流風善政, 泯沒而不可見; 明師賢弟子傳授之學, 斷絶而不得聞. 以章句訓詁爲能窮遺經, 以儀章度數爲能盡儒術; 使聖人之道玩於腐儒諷誦之餘, 隱於百姓日用之末; 反求諸己, 則罔然無得; 施之於天下, 則若不可行; 異端爭衡, 猶不與此.&lt;br /&gt;
:先生負特立之才, 知大學之要; 博聞强識, 躬行力究; 察倫明物, 極其所止; 渙然心釋, 洞見道體. 其造於約也, 雖事變之感不一, 知應以是心而不窮; 雖天下之理至衆, 知反之吾身而自足. 其致於一也, 異端並立而不能移, 聖人復起而不與易. 其養之成也, 和氣充浹, 見於聲容, 然望之崇深, 不可漫也; 遇事優爲, 從容不迫, 然誠心懇惻, 弗之措也. 其自任之重也, 寧學聖人而未至, 不欲以一善成名: 寧以一物不被澤爲己病, 不欲以一時之利爲已功. 其自信之篤也, 吾志可行, 不苟潔其去就; 吾義所安, 雖小官有所不屑.&lt;br /&gt;
:夫位天地, 育萬物者, 道也; 傳斯道者, 斯文也; 振已墜之文, 達未行之道者, 先生也. 使學不卒傳, 志不卒行, 至於此極者, 天也. 先生之德, 可形容者, 猶可道也; 其獨智自得, 合乎天, 契乎先聖者, 不可得而道也. 元豐八年六月, 明道先生卒. 門人學者皆以所自得者名先生之德, 先生之德未易名也, 亦各伸其志爾.  汲郡呂大臨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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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明道先生墓表=== &lt;br /&gt;
見伊川先生文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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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川先生年譜===&lt;br /&gt;
:先生名頤, 字正叔, 明道先生之弟也. 明道生於明道元年壬申, 伊川生於明道二年癸酉.  幼有高識, 非禮不動. 見語錄. 年十四五, 與明道同受業於舂陵周茂叔先生. 見哲宗·徽宗實錄. 皇祐二年, 年十八, 上書闕下, 勸仁宗以王道爲心, 生靈爲念, 黜世俗之論, 期非常之功, 且乞召對, 面陳所學. 不報, 間游太學. 時海陵胡翼之先生方主敎導, 嘗以顔子所好何學論試諸生. 得先生所試, 大驚, 卽延見, 處以學職. 見文集. 呂希哲原明與先生鄰齋, 首以師禮事焉. 旣而四方之士, 從游者日益衆. 見呂氏童蒙訓. 擧進士, 嘉祐四年廷試報罷, 遂不復試. 太中公屢當得任子恩, 輒推與族人. 見涪陵記善錄. 治平·熙寧間, 近臣屢薦, 自以爲學不足, 不願仕也. 見文集. 又按呂申公家傳云:「公判太學, 命衆博士卽先生之居, 敦請爲太學正. 先生固辭, 公卽命駕過之.」 又雜記:「治平三年九月, 公知蔡州, 將行, 言曰:『伏見南省進士程頤, 年三十四, 有特立之操, 出羣之姿. 嘉祐四年, 已與殿試, 自後絶意進取, 往來太學, 諸生願得以爲師. 臣方領國子監, 親往敦請, 卒不能屈. 臣嘗與之語, 洞明經術, 通古今治亂之要, 實有經世濟物之才, 非同拘士曲儒, 徒有偏長. 使在朝廷, 必爲國器. 伏望特以不決旌用.』 明道行狀云:「神宗嘗使推擇人材, 先生所薦數十人, 以父表弟張載曁弟頤爲稱首.」&lt;br /&gt;
:元豐八年, 哲宗嗣位. 門下侍郞司馬公光, 尙書左丞呂公公著, 及西京留守韓公絳, 上其行義於朝. 見哲宗·徽宗實錄. 按: 溫公集與呂申公同薦箚子曰:「臣等竊見河南處士程頤, 力學好古, 安貧守節, 言必忠信, 動遵禮義, 年逾五十, 不求仕進, 眞儒者之高蹈, 聖世之逸民. 伏望特加召命, 擢以不次, 足以矜式士類, 裨益風化. 又按: 明文定公文集云:「是時諫官朱光庭又言, 頤道德純備, 學問淵博, 材質勁正, 有中立不倚之風; 識慮明徹, 至知幾其神之妙; 言行相顧而無擇, 仁義在躬而不矜. 若用斯人, 俾當勸講, 必能輔養聖德, 啓道天聰, 一正君心, 爲天下福.」 又謂「頤究先王之蘊, 達當世之務, 乃天民之先覺, 聖代之眞儒. 俾之日侍經筵, 足以發揚聖訓; 兼掌學校, 足以丕變斯文.」 又論「祖宗時起陳搏·种放, 高風素節, 聞於天下. 揆頤之賢, 搏·放未必能過之. 頤之道, 則有搏·放所不及知者. 觀其所學, 眞得聖人之傅, 致思力行, 非一日之積, 有經天緯地之才, 有制禮作樂之具. 乞訪問其至言正論, 所以平治天下之道.」 又謂「頤, 以言乎道, 則貫徹三才而無一毫之或間; 以言乎德, 則幷包衆美而無一善之或遺; 以言乎學, 則博通古今而無一物之不知; 以言乎才, 則開物成務而無一理之不總. 是以聖人之道, 至此而傳. 况當天子進學之初, 若俾眞儒得專經席, 豈不盛哉!」 十一月丁巳, 授汝州團練推官, 西京國子監敎授. 見實錄. 先生再辭, 尋召赴闕.&lt;br /&gt;
:元祐元年三月, 至京師. 王巖叟奏云:「伏見程頤; 學極聖人之精微, 行至君子之純粹, 早與其兄顥, 俱以德名顯於時. 陛下復起頤而用之, 頤趣召以來, 待詔闕下, 四方俊乂, 莫不翹首向風, 以觀朝廷所以待之者如何, 處之者當否, 而將議焉. 則陛下此擧, 繫天下之心. 臣願陛下加所以待之之禮, 擇所以處之之方, 而使高賢得爲陛下盡其用, 則所得不獨頤一人而已. 四海潛光隱德之士, 皆將相招而爲朝廷出矣.」 除宣德郞, 秘書省校書郞. 先生辭曰:「祖宗[神宗]時, 布衣被召, 自有故事. 今臣未得入見, 未敢祗命.」 王巖叟奏云:「臣伏聞聖恩特除程頤京官, 仍與校書郞, 足以見陛下優禮高賢, 而使天下之人歸心於盛德也. 然臣區區之誠, 尙有以爲陛下言者. 願陛下一召見之, 試以一言, 問爲國之要, 陛下至明, 遂可自觀其人. 臣以頤抱道養德之日久, 而潛神積慮之功深, 靜而閱天下之義理者多, 必有嘉言以新聖聽, 此臣所以區區而進頤. 然非爲頤也, 欲成陛下之美耳. 陛下一見而後命之以官, 則頤當之而無愧, 陛下與之而不悔, 授受之間, 兩得之矣.」 於是召對. 太皇太后面喩, 將以爲崇政殿說書. 先生辭不獲, 始受西監之命. 且上奏, 論經筵三事: 其一, 以上富於春秋, 輔養爲急, 宜選賢德, 以備講官, 因使陪侍宿直, 陳說道義, 所以涵養氣質, 薰陶德性. 其二, 請上左右內侍宮人, 皆選老成厚重之人, 不使侈靡之物·淺俗之言, 接於耳目, 仍置經筵祗應內臣十人, 使伺上在宮中動息, 以語講官, 其或小有違失, 得以隨事規諫. 其三, 請令講官坐講, 以養人主尊儒重道之心, 寅畏祗懼之德. 而曰:「若言可行, 敢不就職? 如不可用, 願聽其辭.」 箚子三道, 見文集. 又按劉忠肅公文集有章疏論先生辭卑居尊, 未被命而先論事爲非是, 蓋不知先生出處語黙之際, 其義固已精矣. 旣而命下, 以通直郞充崇政殿說書. 見實錄. 先生再辭而後受命.&lt;br /&gt;
:四月, 例以暑熱罷講. 先生奏言:「輔導少主, 不宜踈略如此. 乞令講官以六參日上殿問起居, 因得從容納誨, 以輔上德.」 見文集. 五月, 差同孫覺·顧臨及國子監長貳, 看詳國子監條制. 見實錄. 先生所定, 大槩以爲學校禮義相先之地, 而月使之爭, 殊非敎養之道, 請改試爲課, 有所未至, 則學官召而敎之, 更不考定高下; 制尊賢堂, 以延天下道德之士; 鐫解額, 以去利誘; 省繁文, 以專委任; 勵行檢, 以厚風敎; 及置待賓吏師齋, 立觀光法, 如是者亦數十條. 見文集. 舊實錄云:「禮部尙書胡宗愈謂先帝聚士以學, 敎人以經, 三舍科條固已精密, 宜一切仍舊, 因是深詆先生謂不宜使在朝廷.&lt;br /&gt;
:六月, 上疏太皇太后, 言今日至大至急, 爲宗社生靈長久之計, 惟是輔養上德; 而輔養之道, 非徒涉書史, 覽古今而已. 要使跬步不離正人, 乃可以涵養薰陶, 成就聖德. 今間日一講, 解釋數行, 爲益旣少. 又自四月罷講, 直至中秋, 不接儒臣, 殆非古人旦夕承弼之意. 請俟初秋, 卽令講官輪日入侍, 陳說義理; 仍選臣僚家十一二歲子弟三人, 侍上習業. 且以邇英迫隘暑熱, 恐於上體非宜, 而講日宰臣史官皆入, 使上不得舒泰悅懌; 請自今, 一月再講於崇政殿, 然後宰臣史官入侍, 餘日講於延和殿, 則後楹垂簾, 而太皇太后時一臨之. 不惟省察主上進業, 其於后德, 未必無補, 且使講官欲有所言, 易以上達, 所繫尤大. 又講讀官例兼他職, 請亦罷之, 使得積誠意以感上心. 皆不報.&lt;br /&gt;
:八月, 差兼判登聞鼔院. 先生引前說, 且言入談道德, 出領訴訟, 非用人之體, 再辭不受. 見文集. 楊時曰:「 事道與祿仕不同. 常夷甫以布衣入朝, 神宗欲優其祿, 令兼數局, 如鼓院染院之類, 夷甫一切受之. 及伊川先生爲講官, 朝廷亦欲使兼他職, 則固辭. 蓋前日所以不仕者爲道也, 則今日之仕, 須其官足以行道乃可受, 不然是苟祿也. 然後世道學不明, 君子辭受取舍, 人鮮知之. 故常公之受, 人不以爲非, 而先生之辭, 人亦不以爲是也.」&lt;br /&gt;
:二年, 又上疏論延和講讀垂簾事, 且乞時召講官至簾前, 問上進學次第. 又奏邇英暑熱, 乞就崇政·延和殿, 或他寬凉處講讀. 給事中顧臨以殿上講讀爲不可, 有旨修展邇英閣. 先生復上疏, 以爲修展邇英, 則臣所請遂矣. 然祖宗以來, 並是殿上坐講, 自仁宗始就邇英, 而講官立侍, 蓋從一時之便耳, 非若臨之意也. 今臨之意, 不過以尊君爲說, 而不知尊君之道. 若以其言爲是, 則誤主上知見. 臣職當輔導, 不得不辨.&lt;br /&gt;
:先生在經筵, 每當進講, 必宿齋預戒, 潛思存誠, 冀以感動上意; 見文集. 而其爲說, 常於文義之外, 反復推明, 歸之人主. 一日當講「顔子不改其樂」章. 門人或疑此章非有人君事也, 將何以爲說, 及講旣畢文義, 乃復言曰:「陋巷之士, 仁義在躬, 忘其貧賤. 人主崇高, 奉養備極, 苟不知學, 安能不爲富貴所移? 且顔子, 王佐之才也, 而簞食瓢飮; 季氏, 魯國之蠹也, 而富於周公. 魯君用捨如此, 非後世之監乎?」 聞者歎服, 見胡氏論語詳說. 而哲宗亦常首肯之. 見文集. 不知者或誚其委曲已甚. 先生曰:「不於此盡心竭力, 而於何所乎?」 上或服藥, 卽日就醫官問起居, 見語錄. 然入侍之際, 容貎極莊. 時文潞公以太師平章重事, 或侍立終日不懈, 上雖喩以少休, 不去也. 人或以問先生曰:「君之嚴, 視潞公之恭, 孰爲得失?」 先生曰:「潞公四朝大臣, 事幼主, 不得不恭. 吾以布衣職輔導, 亦不敢不自重也.」 見邵氏見聞錄. 嘗聞上在宮中起行潄水, 必避螻蟻. 因請之曰:「有是乎?」 上曰:「然, 誠恐傷之爾.」 先生曰:「願陛下推此心以及四海, 則天下幸甚.」 見語錄.&lt;br /&gt;
:一日, 講罷未退, 上忽起憑檻, 戲析桞枝. 先生進曰:「方春發生, 不可無故摧折.」 上不悅. 見馬永鄕所編劉諌議語錄. 且云:「溫公聞之亦不悅.」 或云:「恐無此事.」 所講書有容字, 中人以黃覆之, 曰:「上藩邸嫌名也.」 先生講罷, 進言曰:「人主之勢, 不患不尊, 患臣下尊之過甚而驕心生爾. 此皆近習輩養成之, 不可以不戒. 請自今舊名嫌名皆勿復避.」見語錄. 時神宗之喪未除, 而百官以冬至表賀. 先生言節序變遷, 時思方切, 請改賀爲慰. 及除喪, 有司又將以開樂致宴. 先生又奏請罷宴曰:「除喪而用吉禮, 則因事用樂可矣. 今特設宴, 是喜之也.」 見文集. 嘗聞後苑以金製水桶, 問之, 曰:「崇慶宮物也.」 先生曰:「若上所御, 則吾不敢不諌.」 在職累月, 不言祿, 吏亦弗致, 旣而諸公知之, 俾戶部特給焉. 又不爲妻求邑封. 或問之, 先生曰:「某起於草萊, 三辭不獲而後受命. 今日乃爲妻求封乎?」見語錄. 經筵承受張茂則嘗招諸講官啜茶觀畫. 先生曰:「吾平生不啜茶, 亦不識畫.」 竟不往. 見龜山語錄. 或云:「恐無此事.」 文潞公嘗與呂·范諸公入侍經筵, 聞先生講說, 退相與歎曰:「眞侍講也.」 一時人士歸其門者甚盛, 而先生亦以天下自任, 論議褒貶, 無所顧避. 由是, 同朝之士有以文章名世者, 疾之如讐, 與其黨類巧爲謗詆. 見龜山語錄·王公繫年錄, 呂申公家傳及先生之子端中所撰集序. 又按: 蘇軾奏狀亦自云:「臣素疾程某之姦, 未嘗假以辭色.」 又按: 侍御史呂陶言:「明堂降赦, 臣僚稱賀訖, 而兩省官欲往奠司馬光. 是時, 程頤言曰:『子於是日哭則不歌, 豈可賀赦才了, 却往弔喪?』 坐客有難之曰:『子於是日哭則不歌, 卽不言歌則不哭. 今已賀赦了, 却往弔喪, 於禮無害.』 蘇軾遂以鄙語戲程頤, 衆皆大笑. 結怨之端, 蓋自此始.」 又語錄云:「國忌行香, 伊川令供素饌. 子瞻詰之曰:『正叔不好佛, 胡爲食素?」 先生曰:『禮, 居喪不飮酒, 不食肉. 忌日, 喪之餘也.』 子瞻令具肉食, 曰:『爲劉氏者左袒.』 於是范醇夫輩食素, 秦·黃輩食肉.」 又鮮於綽傳信錄云:「舊例, 行香齋筵, 兩制以上及臺諌官並設蔬饌, 然以粗糲, 遂輪爲食會, 皆用肉食矣. 元祐初, 崇政殿說書程正叔以食肉爲非是, 議爲素食, 衆多不從. 一日, 門人范醇夫當排食, 遂具蔬饌. 內翰蘇子瞻因以鄙語戲正叔. 正叔門人朱公掞輩銜之, 遂立敵矣. 是後蔬饌亦不行.」 又語錄云:「時呂申公爲相, 凡事有疑, 必質於伊川. 進退人才, 二蘇疑伊川有力, 故極詆之.」 又曰:「朝廷欲以游酢爲某官, 蘇右丞沮止, 毁及伊川. 宰相蘇子容曰:『 公未可如此, 頌觀過其門者, 無不肅也.』」 又按: 劉諫議盡言集亦有異論, 劉非蘇黨, 蓋不相知耳.&lt;br /&gt;
:一日赴講, 會上瘡疹, 不坐已累日. 先生退詣宰臣, 問上不御殿, 知否? 曰:「不知.」 先生曰:「二聖臨朝, 上不御殿, 太皇太后不當獨坐. 且人主有疾, 而大臣不知, 可乎?」 翌日, 宰臣以先生言, 奏請問疾, 由是大臣亦多不悅. 而諫議大夫孔文仲因奏先生汙下憸巧, 素無鄕行, 經筵陳說, 僭橫忘分, 遍謁貴臣, 歷造臺諫, 騰口間亂, 以償恩讐, 致市井目爲五鬼之魁, 請放還田里, 以示典刑.&lt;br /&gt;
:八月, 差管勾西京國子監. 見舊實錄. 又文仲傳載呂申公之言曰:「文仲爲蘇軾所誘脇, 其論事皆用軾意.」 又呂申公家傳亦載其與呂大防·劉摯·王存同駁文仲所論朱光庭事, 語甚激切. 且云:「文仲本以抗直稱, 然惷不曉事, 爲浮薄輩所使, 以害忠良, 晩乃自知爲小人所紿, 憤鬱嘔血而死.」 按: 舊錄固多妄, 然此類亦不爲無據, 新錄皆刪之, 失其實矣. 又范太史家傳云:「元祐九年, 奏曰:『臣伏見元祐之初, 陛下召程頤對便殿, 自布衣除崇政殿說書, 天下之士, 皆謂得人, 實爲稀闊之美事. 而纔及歲餘, 卽以人言罷之. 頤之經術行誼, 天下共知. 司馬光·呂公著皆與頤相知二十餘年, 然後擧之. 此二人者, 非爲欺罔以誤聖聰也. 頤在經筵, 切於皇帝陛下進學, 故其講說語常繁多, 草茅之人, 一旦入朝, 與人相接, 不爲關防, 未習朝廷事體, 而言者謂頤大侫大邪, 貪黷請求, 奔走交結, 又謂頤欲以故舊傾大臣, 以意氣役臺諫, 其言皆誣罔非實也. 盖當時臺諫官王巖叟·朱光庭·賈易皆素推服頤之經行, 故不知者指以爲頤黨. 陛下愼擇經筵之官, 如頤之賢, 乃足以輔導聖學. 至如臣輩, 叨備講職, 實非敢望頤也. 臣久欲爲頤一言, 懷之累年, 猶豫不果. 使頤受誣罔之謗於公正之朝, 臣每思之, 不無愧也. 今臣已乞去職, 若復召頤勸講, 必有補於聖明, 臣雖終老在外, 無所憾矣.』」 先生旣就職, 再上奏乞歸田里曰:「臣本布衣, 因說書得朝官. 今以罪罷, 則所授官不當得.」 三年又請, 皆不報, 乃乞致仕至再, 又不報. 五年正月, 丁太中公憂去官.&lt;br /&gt;
:七年服除, 除直秘閣, 判西京國子監. 王公繫年錄云:「元祐七年三月四日, 延和奏事, 三省進呈, 程頤服除, 欲與舘職判檢院. 簾中以其不靖, 令只與西監, 遂除直秘閣, 判西京國子監. 初頤在經筵, 歸其門者甚盛; 而蘇軾在翰林, 亦多附之者, 遂有洛黨蜀黨之論. 二黨道不同, 互相非毁, 頤竟爲蜀黨所擠. 今又適軾弟轍執政, 纔進禀, 便云: 但恐不肯靖. 簾中入其說, 故頤不復得召.」 先生再辭, 極論儒者進退之道. 見文集. 而監察御史董敦逸奏, 以爲有怨望輕躁語. 五月, 改授管勾崇福宮. 見舊錄. 未拜, 以疾尋醫.&lt;br /&gt;
:元祐九年, 哲宗初親政, 申秘閣西監之命. 先生再辭不就. 見文集. 紹聖間, 以黨論放歸田里.&lt;br /&gt;
:四年十一月, 送涪州編管. 見實錄. 門人謝良佐曰:「是行也, 良佐知之, 乃族子公孫與邢恕之爲爾.」 先生曰:「族子至愚不足責, 故人情厚不敢疑. 孟子旣知天, 焉用尤臧氏?」 見語錄.&lt;br /&gt;
:元符二年正月, 易傳成而序之. 三年正月, 徽宗卽位. 移峽州. 四月, 以赦復宣德郞, 任便居住 制見曲阜集. 還洛. 記善錄云:「先生歸自涪州, 氣貎容色髭髮, 皆勝平昔. 十月, 復通直郞, 權判西京國子監. 先生旣受命, 卽謁告, 欲遷延爲尋醫計, 旣而供職. 門人尹焞深疑之. 先生曰:「上初卽位, 首被大恩, 不如是, 則何以仰承德意? 然吾之不能仕, 蓋已決矣. 受一月之俸焉, 然後唯吾所欲爾.」 見文集·語錄. 又劉忠肅公家私記云:「此除乃李邦直·范彝叟之意.」 建中靖國二年五月, 追所復官, 依舊致仕. 前此未嘗致仕, 而云依舊致仕, 疑西監供職不久, 卽嘗致仕也. 未詳.&lt;br /&gt;
:崇寧二年四月, 言者論其本因姦黨論薦得官, 雖嘗明正罪罰, 而敘復過優; 已追所復官, 又云叙復過優, 亦未詳. 今復著書, 非毁朝政. 於是有旨追毁出身以來文字, 其所著書, 令監司覺察. 語錄云:「范致虛言程某以邪說詖行, 惑亂衆聽, 而尹焞·張繹爲之羽翼. 事下河南府體究, 盡逐學徒, 復隸黨籍.」 先生於是遷居龍門之南, 止四方學者曰:「尊所聞, 行所知可矣. 不必及吾門也.」 見語錄.&lt;br /&gt;
:五年, 復宣義郞, 致仕. 見實錄. 時易傳成書已久, 學者莫得傳授, 或以爲請. 先生曰:「自量精力未衰, 尙覬有少進耳.」 其後寢疾, 始以授尹焞·張繹. 尹焞曰:「先生踐履盡易, 其作傳只是因而寫成, 熟讀玩味, 卽可見矣.」 又云:「先生平生用意, 惟在易傳, 求先生之學者, 觀此足矣. 語錄之類, 出於學者所記, 所見有深淺, 故所記有工拙, 蓋未能無失也.」 見語錄.&lt;br /&gt;
:大觀元年九月庚午, 卒於家, 年七十有五. 見實錄. 於疾革, 門人進曰:「先生平日所學, 正今日要用.」 先生力疾微視曰:「道著用便不是.」 其人未出寢門而先生沒. 見語錄. 一作門人郭忠孝. 尹子云:「非也. 忠孝自黨事起, 不與先生往來, 及卒, 亦不致奠.」&lt;br /&gt;
:初明道先生嘗謂先生曰:「異日能使人尊嚴師道者, 吾弟也. 若接引後學, 隨人材而成就之, 則予不得讓焉.」 見語錄. 侯仲良曰:「朱公掞見明道於汝州, 踰月而歸, 告人曰:『光庭在春風中坐了一月. 游定夫·楊中立來見伊川. 一日先生坐而瞑目, 二子立侍, 不敢去. 久之, 先生乃顧曰:「二子猶在此乎? 日暮矣, 姑就舍.」 二子者退, 則門外雪深尺餘矣. 其嚴厲如此. 晩年接學者, 乃更平易, 蓋其學已到至處, 但於聖人氣象差少從容爾. 明道則已從容, 惜其早死, 不及用也. 使及用於元祐間, 則不至有今日事矣.』」 先生旣沒, 昔之門人高弟, 多已先亡, 無有能形容其德美者. 然先生嘗謂張繹曰:「我昔狀明道先生之行, 我之道蓋與明道同. 異時欲知我者, 求之於此文可也.」 見集序. 尹焞曰:「先生之學, 本於至誠, 其見於言動事爲之間, 處中有常, 疏通簡易, 不爲矯異, 不爲狷介, 寬猛合宜, 莊重有體. 或說匍匐以弔喪, 誦孝經以追薦, 皆無此事. 衣雖紬素, 冠襟必整; 食雖簡儉, 蔬飯必潔. 太中年老, 左右致養無違, 以家事自任, 悉力營辦, 細事必親, 贍給內外親族八十餘口.」 又曰:「先生於書, 無所不讀, 於事無所不能.」 謝良佐曰:「伊川才大, 以之處大事, 必不動聲色, 指顧而集矣.」 或曰:「人謂伊川守正則盡, 通變不足, 子之言若是, 何也?」 謝子曰:「陜右錢以鐵, 舊矣, 有議更以銅者, 已而會所鑄子不踰母, 謂無利也. 遂止. 伊川聞之曰:『此乃國家之大利也. 利多費省, 私鑄者衆; 費多利少, 盜鑄者息. 民不敢盜鑄, 則權歸公上, 非國家之大利乎?』 又有議增解鹽之直者. 伊川曰:『價卑則鹽易洩, 人人得食, 無積而不售者, 歲入必倍矣, 增價則反是.』 已而果然. 司馬公旣相, 薦伊川而起之. 伊川曰:『將累人矣. 使韓·富當國時, 吾猶可以有行也. 及司馬公大變熙·豐, 復祖宗之舊, 伊川曰:『役法當討論, 未可輕改也.』 公不然之, 旣而數年紛紛不能定. 由是觀之, 亦可以見其梗槩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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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祭文- 張繹===&lt;br /&gt;
:嗚呼! 利害生於身, 禮義根於心. 伊此心喪於利害, 而禮義以爲虛也, 故先生踽踽獨行斯世, 一作於世.而衆乃以爲迂也. 惟尙德者以爲卓絶之行, 而忠信者以爲孚也; 立義者以爲不可犯, 而達權者以爲不可拘也. 在吾先生, 曾何有意? 心與道合, 一作道會. 泯然無際. 無欲可以繫覊兮, 自克者知其難也; 不立意以爲言兮, 知言者識其要也. 德猶如毛, 毛猶有倫; 無聲無臭, 夫何可親? 嗚呼! 先生之道, 不可得而名也; 一作某等不得而名也. 伊言者反以爲病兮, 此心終不得而形也. 惟泰山 惟, 一作維. 以爲高兮, 日月以爲明也; 春風以爲和兮, 嚴霜以爲淸也. &lt;br /&gt;
:在昔諸儒, 各行其志; 或得於數, 或觀於禮; 學者趣之, 一作趨之. 世濟其美. 獨吾先生, 淡乎無味; 得味之眞, 死其乃已.&lt;br /&gt;
:自某之見, 一作某等受敎. 七年於茲; 含孕化育, 以蕃以滋. 天地其容我兮, 父母其生之; 君親其臨我兮, 夫子其成之. 欲報之心, 何日忘之? 先生有言, 一本上有昔字. 見於文字者有七分之心, 繪於丹靑者有七分之儀. 七分之儀, 固不可益; 七分之心, 猶或可推. 而今而後, 將築室於伊·雒之濱, 望先生之墓, 以畢吾此生也. 一無吾字.&lt;br /&gt;
:嗚呼! 夫子沒而微言絶, 則固不可得而聞也. 一本上有某等字. 然天不言而四時行, 地不言而百物生. 惟與二三子, 一本無此五字, 有「益當」字. 洗心去智, 格物去意, 期黙契斯道, 在先生爲未亡也. 嗚呼! 二三子之志, 一作某等之志. 不待物而後見; 先生之行, 不待誄而後徵; 然而山頹梁壞, 何以寄情? 凄風一奠, 敬祖[祀]於庭; 百年之恨, 倂此以傾.&lt;br /&gt;
:尹子曰: 先生之葬, 洛人畏入黨, 無敢送者, 故祭文惟張繹·范域·孟厚及焞四人. 乙夜, 有素衣白馬至者, 視之, 邵溥也, 乃附名焉. 蓋溥亦有所畏而薄暮出城, 是以後. 又按: 語錄云: 先生以易傳授門人曰: 「只說得七分, 學者更須自體究.」 故祭文有七分之語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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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奏狀節畧- 胡安國===&lt;br /&gt;
:伏見元祐之初, 宰臣司馬光·呂公著秉政當國, 急於得人, 首薦河南處士程頤, 乞加召命, 擢以不次, 遂起韋布, 超居講筵. 自司勸講, 不爲辨辭, 解釋文義, 所以積其誠意, 感通聖心者, 固不可得而聞也. 及當官而行, 擧動必由乎禮; 奉身而去, 進退必合乎義. 其修身行法, 規矩準繩, 獨出諸儒之表, 門人高弟, 莫獲繼焉. 雖崇·寧間曲加防禁, 學者向之, 私相傳習, 不可遏也. 其後頤之門人, 如楊時·劉安節·許景衡·馬伸·吳給等, 稍稍進用, 於是士大夫爭相淬礪. 而其間志於利祿者, 託其說以自售, 學者莫能別其眞僞, 而河·洛之學幾絶矣. &lt;br /&gt;
:壬子年, 臣嘗至行闕, 有仲幷者言伊川之學, 近日盛行. 臣語之曰:「伊川之學, 不絶如綫, 可謂孤立而以爲盛行何也. 豈以其說滿門人人傳寫, 耳納口出, 而以爲盛乎?」 自是服儒冠者, 以伊川門人妄自標榜, 無以屈服士人之心, 故衆論洶洶, 深加詆誚. 夫有爲伊·洛之學者, 皆欲屛絶其徒, 而乃上及於伊川, 臣竊以爲過矣. &lt;br /&gt;
:夫聖人之道, 所以垂訓萬世, 無非中庸, 非有甚高難行之說, 此誠不可易之至論也. 然中庸之義, 不明久矣. 自頤兄弟始發明之, 然後其義可思而得. 不然, 則或謂高明所以處己, 中庸所以接物, 本末上下, 析爲二途, 而其義愈不明矣. 士大夫之學, 宜以孔·孟爲師, 庶幾言行相稱, 可濟時用. 此亦不可易之至論也. 然孔·孟之道不傳久矣, 自頤兄弟始發明之, 而後其道可學而至也. 不然, 則或以六經·語·孟之書資口耳, 取世資, 而干利祿, 愈不得其門而入矣. 今欲使學者蹈中庸, 師孔·孟, 而禁使不得從頤之學, 是入室而不由戶也. 不亦誤乎?&lt;br /&gt;
:夫頤之文: 於易, 則因理以明象, 而知體用之一源; 於春秋, 則見諸行事, 而知聖人之大用, 於諸經·語·孟, 則發明其旨, 而知求仁之方, 入德之序. 然則狂言怪語, 滛說鄙論, 豈其文也哉? 頤之行: 其行已接物, 則忠誠動於州里; 其事親從兄, 則孝弟顯於家庭; 其辭受取捨, 非其道義, 則一介不以取與諸人, 雖祿之千鍾, 有必不顧也. 其餘則亦與人同爾, 然則幅巾大袖, 高視濶步, 豈其行也哉? &lt;br /&gt;
:昔者伯夷·柳下惠之賢, 微仲尼, 則西山之餓夫·魯國之黜臣爾. 本朝自嘉祐以來, 西都有邵雍·程顥及弟頤, 關中有張載. 此四人者, 皆道學德行, 名於當世; 會王安石當路, 重以蔡京得政, 曲加排抑, 故有西山·東國之阨. 其道不行, 深可惜也. &lt;br /&gt;
:今雍所著有皇極經世書, 載有正蒙書, 頤有易·春秋傳; 顥雖未及著述, 而門弟子質疑請益答問之語, 存於世者甚多, 又有書疏銘詩, 並行於世, 而傳者多失其眞. 臣愚伏望陛下, 特降指揮, 下禮官討論故事, 以此四人加之封號, 載在祀典, 以見聖世雖當禁暴誅亂·奉詞伐罪之時, 猶有崇儒重道·尊德樂義之意; 仍詔舘閣裒集四人之遺書, 委官校正, 取旨施行, 便於學者傳習. 羽翼六經, 以推尊仲尼·孟子之道, 使邪說者不得乘間而作, 而天下之道術定, 豈曰小補之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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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lt;br /&gt;
&amp;lt;references/&amp;gt;&lt;/div&gt;</summary>
		<author><name>Cdefgh</name></author>	</entry>

	<entry>
		<id>https://dh.aks.ac.kr/Edu/wiki/index.php/%EC%9D%B4%EC%A0%95%EC%9C%A0%EC%84%9C</id>
		<title>이정유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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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4T03:07:54Z</updated>
		
		<summary type="html">&lt;p&gt;Cdefgh: /* 卷十五: 入關語錄(或云;明道先生語) ; 伊川先生語 */&lt;/p&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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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div&gt;=해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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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br /&gt;
=원문=&lt;br /&gt;
==卷一: 端伯傳師說== &lt;br /&gt;
&lt;br /&gt;
01-01 伯淳先生嘗語韓持國曰:「如說妄說幻爲不好底性, 則請別尋一箇好底性來, 換了此不好底性著. 道卽性也. 若道外尋性, 性外尋道, 便不是. 聖賢論天德, 蓋謂自家元是天然完全自足之物, 若無所汚壞, 卽當直而行之; 若小有汚壞, 卽敬以治之, 使復如舊. 所以能使如舊者, 蓋爲自家本質元是完足之物. 若合修治而修治之, 是義也; 若不消修治而不修治, 亦是義也; 故常簡易明白而易行. 禪學者總是强生事. 至如山河大地之說, 是他山河大地, 又干你何事? 至如孔子, 道如日星之明, 猶患門人未能盡曉, 故曰『予欲無言』. 如顔子, 則便黙識, 其他未免疑問, 故曰『小子何述』, 又曰『天何言哉? 四時行焉, 百物生焉』, 可謂明白矣. 若能於此言上看得破, 便信是會禪, 也非是未尋得, 蓋實是無去處說, 此理本無二故也.」&lt;br /&gt;
&lt;br /&gt;
01-02 王彦霖問立德進德先後. 曰:「此有二, 有立而後進, 有進而至於立. 立而後進, 則是卓然一作立.定後有所進, 立則是『三十而立』, 進則是『吾見其進也』. 有進而至於立, 則進而至於立道處也, 此進是『可與適道』者也, 立是『可與立』者也.」&lt;br /&gt;
&lt;br /&gt;
01-03 王彦霖以爲: 人之爲善, 須是他自肯爲時, 方有所得, 亦難强. 曰:「此言雖是, 人須是自爲善, 然又不可爲如此却都不管他, 蓋有敎焉. 『修道之謂敎』, 豈可不修!」&lt;br /&gt;
&lt;br /&gt;
01-04 王彦霖問:「道者一心也, 有曰『仁者不憂』, 有曰『知者不惑』, 有曰『勇者不懼』, 何也?」 曰:「「此只是名其德爾, 其理一也. 得此道而不憂者, 仁者之事也; 因其不憂, 故曰此仁也. 知, 勇亦然. 不成却以不憂謂之知. 不惑謂之仁也? 凡名其德. 千百皆然, 但此三者, 達道之大也.」&lt;br /&gt;
&lt;br /&gt;
01-05 蘇季明嘗以治經爲傳道居業之實, 居常講習, 只是空言無益, 質之兩先生. 伯淳先生曰:「『修辭立其誠』, 不可不子細理會. 言能修省言辭, 便是要立誠. 若只是修飾言辭爲心, 只是爲僞也. 若修其言辭, 正爲立己之誠意, 乃是體當自家敬以直內, 義以方外之實事. 道之浩浩, 何處下手? 惟立誠才一作方有可居之處, 有可居之處則可以修業也. 『終日乾乾』, 大小大事却只是忠信, 所以進德爲實下手處, 修辭立其誠爲實修業處.」正叔先生曰:「治經, 實學也, 譬諸草木, 區以別矣. 道之在經, 大小遠近, 高下精粗, 森列於其中. 譬諸日月在上, 有人不見者, 一人指之, 不如衆人指之自見也. 如中庸一卷書, 自至理便推之於事. 如國家有九經, 及歷代聖人之迹, 莫非實學也. 如登九層之臺, 自下而上者爲是. 人患居常講習空言無實者, 蓋不自得也. 爲學, 治經最好. 苟不自得, 則盡治五經, 亦是空言.今有人心得識達, 所得多矣. 有雖好讀書, 却患在空虛者, 未免此弊.」&lt;br /&gt;
&lt;br /&gt;
01-06 天地生一世人, 自足了一世事. 但恨人不能盡用天下之才, 此其不能大治.&lt;br /&gt;
&lt;br /&gt;
01-07 天地生物, 各無不足之理, 常思天下․君臣․父子․兄弟․夫婦有多少不盡處. &lt;br /&gt;
&lt;br /&gt;
01-08 先生常論克己復禮. 韓持國曰:「道上更有甚克, 莫錯否?」 曰:「如公之言, 只是說道也. 克己復禮, 乃所以爲道也, 更無別處. 克己復禮之爲道, 亦何傷乎公之所謂道也! 如公之言, 卽是一人自指其前一物, 曰此道也. 他本無可克者. 若知道與己未嘗相離, 則若不克己復禮, 何以體道? 道在已, 不是與已各爲一物, 可跳身而入者也. 克己復禮, 非道而何? 至如公言, 克不是道, 亦是道也. 實未嘗離得, 故曰『可離非道也』, 理甚分明.」 又曰:「道無眞無假.」 曰:「旣無眞, 又無假, 却是都無物也. 到底須是是者爲眞, 不是者爲假, 便是道, 大小大分明.」&lt;br /&gt;
&lt;br /&gt;
01-09 古人見道分明, 故曰:「吾斯之未能信」, 「從事於斯」, 「無是餒也」, 「立之斯立」.&lt;br /&gt;
&lt;br /&gt;
01-10 佛學一作氏. 只是以生死恐動人. 可怪二千年來, 無一人覺此, 是被他恐動也. 聖賢以生死爲本分事, 無可懼, 故不論死生. 佛之學爲怕死生, 故只管說不休. 下俗之人固多懼, 易以利動. 至如禪學者, 雖自曰異此, 然要之只是此箇意見, 皆利心也. 籲曰:「此學, 不知是本來以公心求之, 後有此蔽, 或本只以利心上得之?」 曰:「本是利心上得來, 故學者亦以利心信之. 莊生云『不怛化』者, 意亦如此也. 如楊·墨之害, 在今世則已無之. 如道家之說, 其害終小. 惟佛學, 今則人人談之, 瀰漫滔天, 其害無涯. 舊嘗問學佛者, 『傳燈錄幾人?』云『千七百人』. 某曰:『敢道此千七百人無一人達者. 果有一人見得聖人「朝聞道夕死可矣」 與曾子易簀之理, 臨死須尋一尺布帛裹頭而死, 必不肯削髮胡服而終. 是誠無一人達者.』 禪者曰:『此迹也, 何不論其心?』 曰:『心迹一也, 豈有迹非而心是者也? 正如兩脚方行, 指其心曰:「我本不欲行, 他兩脚自行.」 豈有此理? 蓋上下·本末·內外, 都是一理也, 方是道. 莊子曰「遊方之內」·「遊方之外」者, 方何嘗有內外? 如此, 則是道有隔斷, 內面是一處, 外面又別是一處, 豈有此理?』 學禪者曰:『草木鳥獸之生, 亦皆是幻.』 曰:『子以爲生息於春夏, 及至秋冬便却變壞, 便以爲幻, 故亦以人生爲幻, 何不付與他. 物生死成壞, 自有此理, 何者爲幻?』」&lt;br /&gt;
&lt;br /&gt;
01-11 天地之間, 非獨人爲至靈, 自家心便是草木鳥獸之心也. 但人受天地之中以生爾.一本此下云:「人與物, 但氣有偏正耳. 獨陰不成, 獨陽不生. 得陰陽之偏者爲鳥獸草本夷狄, 受正氣者人也.」&lt;br /&gt;
&lt;br /&gt;
01-12 後漢人之名節, 成於風俗, 未必自得也. 然一變可以至道.&lt;br /&gt;
&lt;br /&gt;
01-13 先王之世, 以道治天下; 後世只是以法把持天下.&lt;br /&gt;
&lt;br /&gt;
01-14 語仁而曰「可謂仁之方也已」者, 何也? 蓋若便以爲仁, 則反使不識仁, 只以所言爲仁也. 故但曰仁之方, 則使自得之以爲仁也.&lt;br /&gt;
&lt;br /&gt;
01-15 忠信所以進德, 「終日乾乾」, 君子當終日對越在天也. 蓋「上天之載, 無聲無臭」. 其體則謂之易, 其理則謂之道, 其用則謂之神, 其命於人則謂之性, 率性則謂之道, 修道則謂之敎. 孟子在其中又發揮出浩然之氣, 可謂盡矣. 一作性. 故說神, 「如在其上, 如在其左右」, 大小疑事, 而只曰「誠之不可掩.」 徹上徹下, 不過如此. 形而上爲道, 形而下爲器, 須著如此說. 器亦道, 道亦器; 但得道在, 不繫今與後, 己與人. &lt;br /&gt;
&lt;br /&gt;
01-16 富貴驕人, 固不善;學問驕人, 害亦不細.&lt;br /&gt;
&lt;br /&gt;
01-17 義理與客氣常相勝, 又看消長分數多少, 爲君子小人之別. 義理所得漸多, 則自然知得, 客氣消散得漸少, 消盡者是大賢.&lt;br /&gt;
&lt;br /&gt;
01-18 「興於時, 立於禮」, 自然見有著力處; 至「成於樂」, 自然見無所用力. 一本云:「『興於詩』, 便須見有著力處; 『立於禮』, 便須見有得力處; 『成於樂』, 便須見有無所用力處.」 &lt;br /&gt;
&lt;br /&gt;
01-19 若不能存養, 只是說話.&lt;br /&gt;
&lt;br /&gt;
01-20 韓愈亦近世豪傑之士. 如原道中言語雖有病, 然自孟子而後, 能將許大見識尋求者, 才見此人. 至如斷曰:「孟氏醇乎醇.」 又曰:「荀與楊擇焉而不精, 語焉而不詳.」 若不是佗見得, 豈千餘年後便能斷得如此分明也? 如楊子看老子, 則謂「言道德則有取, 至如槌提仁義, 絶滅禮學, 則無取」. 若以老子「剖斗折衡, 聖人不死, 大盜不止」, 爲救時反本之言, 爲可取, 却尙可恕. 如老子言「失道而後德, 失德而後仁, 失仁而後義, 失義而後禮」, 則自不識道, 已不成言語, 却言其「言道德則有取」, 蓋自是楊子已不見道, 豈得如愈也?&lt;br /&gt;
&lt;br /&gt;
01-21 「予天民之先覺者」, 謂我乃天生此民中盡得民道而先覺者也. 旣爲先覺之民, 豈可不覺未覺者? 及彼之覺, 亦非分我之所有以予之, 皆彼自有此義理, 我但能覺之而已.&lt;br /&gt;
&lt;br /&gt;
01-22 聖賢千言萬語, 只是欲人將已放之心, 約之使反, 復入身來, 自能尋向上去, 下學而上達也.&lt;br /&gt;
&lt;br /&gt;
01-23 先生嘗語王介甫曰:「公之談道, 正如說十三級塔上相輪, 對望而談曰, 相輪者如此如此, 極是分明. 如某則戇直, 不能如此, 直入塔中, 上尋相輪, 辛勤登攀, 邐迤而上, 直至十三級時, 雖猶未見相輪, 能如公之言, 然某却實在塔中, 去相輪漸近, 要之須可以至也. 至相輪中坐時, 依舊見公對塔談說此相輪如此如此.」 介甫只是說道, 云我知有箇道, 如此如此. 只佗說道時, 已與道離. 佗不知道, 只說道時, 便不是道也. 有道者亦一作言自分明, 只作尋常本分事說了. 孟子言堯·舜性之, 舜由仁義行, 豈不是尋常說話? 至於易, 只道箇「立人之道曰仁與義」, 則和性字由字, 也不消道, 自己分明. 陰陽·剛柔·仁義, 只是此一箇道理. &lt;br /&gt;
&lt;br /&gt;
01-24 嘉禮不野合, 野合則秕稗也. 故生不野合, 則死不墓祭. 蓋燕饗祭祀, 乃宮室中事. 後世習俗廢禮, 有踏靑, 藉草飮食, 故墓亦有祭. 如禮望墓爲壇, 並墓人爲墓祭之尸, 亦有時爲之, 非經禮也. 後世在上者未能制禮, 則隨俗未免墓祭. 旣有墓祭, 則祠堂之類, 亦且爲之可也.&lt;br /&gt;
&lt;br /&gt;
01-25 禮經中旣不說墓祭, 卽是無墓祭之文也.&lt;br /&gt;
&lt;br /&gt;
01-26 張橫渠於墓祭合一, 分食而祭之, 故告墓之文有曰「奔走荊棘, 殽亂桮盤之列」之語, 此亦未盡也. 如獻尸則可合而爲一, 鬼神如何可合而爲一?&lt;br /&gt;
&lt;br /&gt;
01-27 墓人墓祭則爲尸, 舊說爲祭后土則爲尸者, 非也. 蓋古人祭社之外, 更無所在有祭后土之禮. 如今城隍神之類, 皆不當祭.&lt;br /&gt;
&lt;br /&gt;
01-28 家祭, 凡拜皆當以兩拜爲禮. 今人事生, 以四拜爲再拜之禮者, 蓋中間有問安之事故也. 事死如事生, 誠意則當如此. 至如死而問安, 却是瀆神. 若祭祀有祝·有告·謝神等事, 則自當有四拜六拜之禮.&lt;br /&gt;
&lt;br /&gt;
01-29 古人祭祀用尸, 極有深意, 不可不深思. 蓋人之魂氣旣散, 孝子求神而祭, 無尸則不饗, 無主則不依. 故易於渙·萃, 皆言「王假有廟」, 卽渙散之時事也. 魂氣必求其類而依之. 人與人旣爲類, 骨肉又爲一家之類. 已與尸各旣已潔齊, 至誠相通, 以此求神, 宜其饗之. 後世不知此, 一本有道字. 直以尊卑之勢, 遂不肯行爾. 古人爲尸者, 亦自處如何, 三代之末, 已是不得已而廢.&lt;br /&gt;
&lt;br /&gt;
01-30 「宗子繼別爲宗」, 言別, 則非一也. 如別子五人, 五人各爲大宗. 所謂「兄弟宗之」者, 謂別子之子·繼禰者之兄弟宗其小宗子也.&lt;br /&gt;
&lt;br /&gt;
01-31 凡人家法, 須令每有族人遠來, 則爲一會以合族, 雖無事, 亦當每月一爲之. 古人有花樹韋家宗會法, 可取也. 然族人每有吉凶嫁娶之類, 更須相與爲禮, 使骨肉之意常相通. 骨肉日踈者, 只爲不相見, 情不相接爾.&lt;br /&gt;
&lt;br /&gt;
01-32 世人多愼於擇壻, 而忽於擇婦. 其實壻易見, 婦難知, 所繫甚重, 豈可忽哉!&lt;br /&gt;
&lt;br /&gt;
01-33 籲問:每常遇事, 卽能知操存之意, 無事時如何存得熟? 曰:古之人耳之於樂, 目之於禮, 左右起居, 盤盂几杖, 有銘有戒, 動息皆有養. 今皆廢此, 獨有義理之養心耳. 但存此涵養意, 久則自熟矣. 「敬以直內」, 是涵養意. 言不莊不敬, 則鄙詐之心生矣;貌不莊不敬, 則怠慢之心生矣.&lt;br /&gt;
&lt;br /&gt;
01-34 漢儒如毛萇·董仲舒, 最得聖賢之意, 然見道不甚分明. 下此, 卽至楊雄, 規模窄狹. 道卽性也. 言性已錯, 更何所得?&lt;br /&gt;
&lt;br /&gt;
01-35 漢策賢良, 猶是人擧之. 如公孫弘者, 猶强起之, 乃就對. 至如後世賢良, 乃自求擧耳. 若果有曰「我心只望廷對, 欲直言天下事」, 則亦可尙矣. 若志在富貴, 則得志便驕縱, 失志則便放曠與悲愁而已.&lt;br /&gt;
&lt;br /&gt;
01-36 周官醫以十全爲上, 非爲十人皆愈爲上. 若十人不幸皆死病, 則奈何? 但知可治不可治者十人皆中, 卽爲上.&lt;br /&gt;
&lt;br /&gt;
01-37 有人勞正叔先生曰:「先生謹於禮四五十年, 應甚勞苦.」 先生曰:「吾日履安地, 何勞何苦? 佗人日踐危地, 此乃勞苦也.」&lt;br /&gt;
&lt;br /&gt;
01-38 憂子弟之輕俊者, 只敎以經學念書, 不得令作文字.&lt;br /&gt;
&lt;br /&gt;
01-39 子弟凡百玩好皆奪志. 至於書札, 於儒者事最近, 然一向好著, 亦自喪志. 如王,虞,顔,柳輩, 誠爲好人則有之. 曾見有善書者知道否? 平生精力一用於此, 非惟徒廢時日, 於道便有妨處, 足知喪志也.&lt;br /&gt;
&lt;br /&gt;
01-40 王弼注易, 元不見道, 但却以老·莊之意解說而已.&lt;br /&gt;
&lt;br /&gt;
01-41 呂與叔嘗言, 患思慮多, 不能驅除. 曰:「此正如破屋中禦寇, 東面一人來未逐得, 西面又一人至矣, 左右前後, 驅逐不暇. 蓋其四面空疎, 盜固易入, 無緣作得主定. 又如虛器入水, 水自然入. 若以一器實之以水, 置之水中, 水何能入來? 蓋中有主則實, 實則外患不能入, 自然無事.」&lt;br /&gt;
&lt;br /&gt;
01-42 孔子曰:「其如示諸斯乎.」 指其掌. 中庸便曰:「明乎郊社之禮·禘嘗之義, 治國其如示諸掌乎!」 蓋有人疑孔子之語, 中庸又直指郊禘之義以發之. 曾子曰:「夫子之道, 忠恕而已矣.」 中庸以曾子之言雖是如此, 又恐人尙疑忠恕未可便爲道, 故曰:「忠恕違道不遠, 施諸已而不願, 亦勿施於人.」 此又掠下敎人.&lt;br /&gt;
&lt;br /&gt;
01-43 堯夫嘗言:「能物物, 則我爲物之人也; 不能物物, 則我爲物之物也.」 亦不消如此. 人自人, 物自物, 道理甚分明.&lt;br /&gt;
&lt;br /&gt;
01-44 伯淳近與吳師禮談介甫之學錯處, 謂師禮曰:「爲我盡達諸介甫, 我亦未敢自以爲是. 如有說, 願往復. 此天下公理, 無彼我. 果能明辨, 不有益於介甫, 則必有益於我.」&lt;br /&gt;
&lt;br /&gt;
01-45 人以料事爲明, 便駸駸入逆詐憶不信去也.&lt;br /&gt;
&lt;br /&gt;
01-46 射中鵠, 舞中節, 御中度, 皆誠也. 古人敎人以射御象勺, 所養之意如此.&lt;br /&gt;
&lt;br /&gt;
01-47 凡物之名字, 自與音義氣理相通. 除其他有體質可以常論而得名者之外, 則天之所以爲天, 天未名時, 本亦無名, 只是蒼蒼然也, 何以便有此名? 蓋出自然之理, 音聲發於其氣, 遂有此名此字. 如今之聽聲之精者, 便知人性, 善卜者知人姓名, 理由此也.&lt;br /&gt;
&lt;br /&gt;
01-48 籲言:「趙澤嘗云:『臨政[是]事不合著心, 惟恕上合著心』, 是否?」 曰:「彼謂著心勉而行恕則可, 謂著心求恕則不可. 蓋恕, 自有之理, 擧斯心加諸彼而已, 不待求而後得. 然此人之論, 有心爲恕, 終必恕矣.」&lt;br /&gt;
&lt;br /&gt;
01-49 誠者合內外之道. 不誠無物&lt;br /&gt;
&lt;br /&gt;
01-50 持國曰:「凡人志能使氣者, 能定其志, 則氣爲吾使, 志壹則動氣矣.」先生曰:「誠然矣, 志壹則動氣. 然亦不可不思氣壹則動志. 非獨趨蹶, 藥也, 酒也, 亦是也. 然志動氣者多, 氣動志者少. 雖氣亦能動志, 然亦在持其志而已.」&lt;br /&gt;
&lt;br /&gt;
01-51 持國曰:「道家有三住, 心住則氣住, 氣柱則神住, 此所謂存三守一.」伯淳先生曰:「此三者, 人終食之頃未有不離者, 其要只在收放心.」&lt;br /&gt;
&lt;br /&gt;
01-52 持國常患在下者多欺. 伯淳先生曰:「欺有三:有爲利而欺, 則固可罪; 有畏罪而欺者, 在所恕; 事有類欺者, 在所察.」&lt;br /&gt;
&lt;br /&gt;
01-53 人於外物奉身者, 事事要好, 只有自家一箇身與心, 却不要好. 苟得外面物好時, 却不知道自家身與心却已先不好了也.&lt;br /&gt;
&lt;br /&gt;
&lt;br /&gt;
01-54 先生曰:「范景仁論性曰:『豈有生爲此, 死又却爲彼』, 儘似見得, 後却云『自有鬼神』, 又却迷也.」&lt;br /&gt;
&lt;br /&gt;
01-55 少年時見物大, 食物美. 後不能然者, 物自爾也, 乃人與氣有盛衰爾.&lt;br /&gt;
&lt;br /&gt;
01-56 「生之謂性」, 性卽氣, 氣卽性, 生之謂也. 人生氣稟, 理有善惡, 然不是性中元有此兩物相對而生也. 有自幼而善, 有自幼而惡, 后稷之克岐克嶷, 于越椒始生, 人知其必滅若敖氏之類. 是氣稟有然也. 善固性也, 然惡亦不可不謂之性也. 蓋「生之謂性」, 「人生而靜」以上不容說, 才說性時, 便已不是性也. 凡人說性, 只是說「繼之者善」也, 孟子言人性善是也. 夫所謂「繼之者善」也者, 猶水流而就下也. 皆水也, 有流而至海, 終無所汚, 此何煩人力之爲也? 有流而未遠, 固已漸濁., 有出而甚遠, 方有所濁. 有濁之多者, 有濁之少者. 淸濁雖不同, 然不可以濁者不爲水也. 如此, 則人不可以不加澄治之功. 故用力敏勇則疾淸, 用力緩怠則遲淸, 及其淸也, 則却只是元初水也. 亦不是將淸來換却濁, 亦不是取出濁來置在一隅也. 水之淸, 則性善之謂也. 故不是善與惡在性中爲兩物相對, 各自出來. 此理, 天命也. 順而循之, 則道也. 循此而修之, 各得其分, 則敎也. 自天命以至於敎, 我無加損焉, 此舜有天下而不與焉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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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7 邢和叔言:「吾曹常須愛養精力, 精力稍不足則倦, 所以臨事皆勉强而無誠意.」 接賓客語言尙可見, 况臨大事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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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8 嘗與趙汝霖論爲政, 切忌臨事著心. 曰:「此誠是也, 然唯恕上合著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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拾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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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9 浩然之氣, 天地之正氣, 大則無所不在, 剛則無所屈, 以直道順理而養, 則充塞於天地之間. 「配義與道」, 氣皆主於義而無不在道, 一置私意則餒矣. 「是集義所生」, 事事有理而在義也, 非自外襲而取之也. 告子外之者, 蓋不知義也. 楊遵道所錄伊川語中, 辨此一叚非明道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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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0 壹與一字同. 一動氣則動志, 一動志則動氣, 爲養氣者而言也. 若成德者, 志已堅定, 則氣不能動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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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1 北宮黝之勇, 在於必爲; 孟施舍之勇, 在於無懼. 子夏, 篤志力行者也; 曾子, 明理守約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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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2 「必有事」者, 主養氣而言, 故必主於敬. 「勿正」, 勿作爲也. 「心勿忘」, 必有事也. 「助長」, 乃正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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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3 「北方之强」, 血氣也. 「南方之强」, 乃理强, 故聖人貴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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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4 人患乎懾怯者, 盖氣不充, 不素養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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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5 忿懥, 怒也. 治怒爲難, 治懼亦難. 克己可以治怒, 明理可以治懼.&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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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6 侯世與云:「某年十五六時, 明道先生與某講孟子, 至『勿正心, 勿忘勿助長』處, 云『二哥以必有事焉而勿正爲一句, 心勿忘勿助長爲一句, 亦得.』 因擧禪語爲况云:『事則不無, 擬心則差.』 某當時言下有省.」&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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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上: 元豐己未呂與叔東見二先生語==&lt;br /&gt;
02上-01 古不必驗, 今之所患, 止患不得爲, 不患不能爲. 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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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02 「居處恭, 執事敬, 與人忠」, 此是徹上徹下語, 聖人元無二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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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03 一人之心卽天地之心, 心一作體. 一物之理卽萬物之理, 一日之運卽一歲之運. 正&lt;br /&gt;
&lt;br /&gt;
02上-04 志道懇切, 固是誠意: 若迫切不中理, 則反爲不誠. 蓋實理中自有緩急, 不容如是之迫, 觀天地之化乃可知. 正&lt;br /&gt;
&lt;br /&gt;
02上-05 聖人用意深處, 全在繫辭, 詩, 書乃格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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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06 古之學者, 皆有傳授. 如聖人作經, 本欲明道. 今人若不先明義理, 不可治經, 蓋不得傳授之意云爾. 如繫辭本欲明易, 若不先求卦義, 則看繫辭不得.&lt;br /&gt;
&lt;br /&gt;
02上-07 觀易須看時, 然後觀逐爻之才. 一爻之間, 常包涵數意, 聖人常取其重者爲之辭. 亦有易中言之已多, 取其未嘗言者, 亦不必重事. 又有且言其時, 不及其爻之才, 皆臨時參考. 須先看卦, 乃看得繫辭.&lt;br /&gt;
&lt;br /&gt;
02上-08 有德者, 得天理而用之, 旣有諸已, 所用莫非中理. 知巧之士, 雖不自得, 然才知稍高, 亦能窺測見其一二, 得而用之, 乃自謂泄天機. 若平心用之, 亦莫不中理, 但不有諸已, 須用知巧, 亦有元本無有宇. 反失之, 如蘇·張之類.&lt;br /&gt;
&lt;br /&gt;
02上-09 敎人之術, 若童牛之牿, 當其未能觸時, 已先制之, 善之大者. 其次, 則豶豕之牙. 豕之有牙, 旣已難制, 以百方制之, 終不能使之改, 惟豶其勢, 則性自調伏, 雖有牙亦不能爲害. 如有不率敎之人, 却須置其檟楚, 別以道格其心, 則不須檟楚, 將自化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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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 事君須體納約自牖之意. 人君有過, 以理開諭之, 旣不肯聽, 雖當救止, 於此終不能回, 却須求人君開納處進說. 牖乃開明處. 如漢祖欲廢太子, 叔孫通言嫡庶根本, 彼皆知之, 旣不肯聽矣, 縱使能言, 無以易此. 惟張良知四皓素爲漢祖所敬, 招之使事太子, 漢祖知人心歸太子, 乃無廢立意. 及左師觸龍事, 亦相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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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 天下善惡, 皆天理. 謂之惡者, 非本惡. 但或過或不及, 便如此, 如陽墨之類.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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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 仁義禮智信五者, 性也. 仁者, 全體; 四者, 四支. 仁,體也. 義, 宜也. 禮,別也. 智知也. 信, 實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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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 學者全體此心, 學雖未盡, 若事物之來, 不可不應. 但隨分限應之, 雖不中, 不遠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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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 學者須敬守此心, 不可急迫, 當栽培深厚, 涵泳於其間, 然後可以自得. 但急迫求之, 終是私己, 終不足以達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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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 學者全要識時. 若不識時, 不足以言學. 顔子陋巷自樂, 以有孔子在焉. 若孟子之時, 世旣無人, 安可不以道自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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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 訂頑一篇, 意極完備, 乃仁之體也. 學者其體此意, 令有諸己, 其地位已高. 到此地位, 自別有見處, 不可窮高極遠, 恐於道無補也.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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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 醫書言「手足痿痺爲不仁」, 此言最善名狀. 仁者以天地萬物爲一體, 莫非己也. 認得爲己, 何所不至! 若不有諸己, 自與己不相干, 如手足不仁, 氣已不貫, 皆不屬己. 故博施濟衆, 乃聖人之功用. 仁至難言, 故曰「己欲立而立人, 己欲達而達人, 能近取譬, 可謂仁之方也已」. 欲令如是觀仁, 可以得仁之體.明&lt;br /&gt;
&lt;br /&gt;
02上-18 「博施濟衆」, 云「必也聖乎」者, 非謂仁不足以及此, 言「博施濟衆」者乃功用也.明&lt;br /&gt;
&lt;br /&gt;
02上-19 嘗喩以心知天, 猶居京師往長安, 但知出西門便可到長安. 此猶是言作兩處. 若要誠實, 只在京師, 便是到長安, 更不可別求長安. 只心便是天,一作性便是天. 盡之便知性, 知性便知天, 當處便認取, 更不可外求.&lt;br /&gt;
&lt;br /&gt;
02上-20 窮理, 盡性, 以至於命, 三事一時並了, 元無次序, 不可將窮理作知之事. 若實窮得理, 卽性命亦可了.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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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 學者識得仁體, 實有諸己, 只要義理栽培. 如求經義, 皆是栽培之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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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2 世間有鬼神馮依言語者, 蓋屢見之. 未可全不信, 此亦有理. 「莫見乎隱, 莫顯乎微」而已. 嘗以所求語劉絢, 其後以其思索相示, 但言與不是, 元未嘗告之. 近來求得稍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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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3 昔受學於周茂叔, 每令尋顔子仲尼樂處所樂何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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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4 眞知與常知異. 常見一田夫, 曾被虎傷, 有人說虎傷人, 衆莫不驚, 獨田夫色動異於衆. 若虎能傷人, 雖三尺童子莫不知之, 然未嘗眞知. 眞知須如田夫乃是. 故人知不善而猶爲不善, 是亦未嘗眞知. 若眞知, 決不爲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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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5 蒲人要盟事, 知者所不爲, 况聖人乎? 果要之, 止不之衛可也. 盟而背之, 若再遇蒲人, 其將何辭以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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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6 嘗言鄭戩作縣, 定民陳氏爲里正. 旣暮, 有姓陳人乞分居, 戩立笞之, 曰:「安有朝定里正, 而夕乞分居?」 旣而察之, 乞分居者, 非定里正也. 今夫赤子未能言, 其志意嗜欲人所未知, 其母必不能知之, 然不至誤認其意者, 何也? 誠心愛敬而已. 若使愛敬其民如其赤子, 何錯繆之有? 故心誠求之, 雖不中, 不遠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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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7 欲知得與不得, 於心氣上驗之. 思慮有得, 中心悅豫. 沛然有裕者, 實得也. 思慮有得, 心氣勞耗者, 實未得也, 强揣度耳. 嘗有人言「比因學道, 思慮心虛」. 曰:「人之血氣, 固有虛實, 疾病之來, 聖賢所不免, 然未聞自古聖賢因學而致心疾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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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8 學者須先識仁. 仁者, 渾然與物同體. 義、禮、智、信, 皆仁也. 識得此理, 以誠敬存之而已. 不須防檢, 不須窮索. 若心懈, 則有防; 心苟不懈, 何防之有? 理有未得, 故須窮索. 存久自明, 安待窮索? 此道與物無對, 大不足以名之. 天地之用, 皆我之用. 孟子言「萬物皆備于我」, 須「反身而誠」, 乃爲「大樂」. 若反身未誠, 則猶是二物有對, 以己合彼, 終未有之 &amp;lt;sub&amp;gt;一本下更有「未有之」三字.&amp;lt;/sub&amp;gt;, 又安得樂? 『訂頑』意思, 乃備言此體. 以此意存之, 更有何事? 「必有事焉而勿正, 心勿忘, 勿助長」, 未嘗致纖毫之力, 此其存之之道. 若存得, 便合有得. 蓋良知良能元不喪失, 以昔日習心未除, 卻須存習此心, 久則可奪舊習. 此理至約, 惟患不能守. 旣能體之而樂, 亦不患不能守也.明&lt;br /&gt;
&lt;br /&gt;
02上-29 事有善有惡, 皆天理也. 天理中物, 須有美惡. 蓋物之不齊, 物之情也, 但當察之, 不可自入於惡, 流於一物.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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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0 昔見上稱介甫之學, 對曰:「王安石之學不是.」 上愕然問曰:「何故?」 對曰:「臣不敢遠引, 止以近事明之. 臣嘗讀詩, 言周公之德云:『公孫碩膚, 赤潟几几.』 周公盛德, 形容如是之盛. 如王安石, 其身猶不能自治, 何足以及此!」明. 一本此下云:「又嘗稱介甫, 顥對曰:『王安石博學多聞斯有之, 守約則未也.』」&lt;br /&gt;
&lt;br /&gt;
02上-31 聖人卽天地也. 天地中何物不有? 天地豈嘗有心揀別善惡, 一切涵容覆載, 但處之有道爾. 若善者親之, 不善者遠之,則物不與者多矣, 安得爲天地? 故聖人之志, 止欲「老者安之, 朋友信之, 少者懷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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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2 死生存亡, 皆知所從來, 胸中瑩然無疑, 只此理爾. 孔子言, “未知生, 焉知死?” 蓋略言之, 死之事, 卽生是也, 更無別理.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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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3 言體天地之化, 已剩一體字, 只此便是天地之化, 不可對此箇別有天地.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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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4 胡安定在湖州置治道齋, 學者有欲明治道者, 講之於中. 如治兵·治民·水利·算數之類. 嘗言劉彝善治水利, 後果爲政, 皆興水利有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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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5 「晬面盎背」, 皆積盛致然; 「四體不言而喩」, 惟有德者能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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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6 大學乃孔氏遺書, 須從此學則不差.明&lt;br /&gt;
&lt;br /&gt;
02上-37 孔子之列國, 答聘而已, 若有用我者則從之.&lt;br /&gt;
&lt;br /&gt;
02上-38 居今之時, 不安今之法令, 非義也. 若論爲治, 不爲則已, 如復爲之, 須於今之法度內處得其當, 方爲合義. 若須更改而後爲, 則何義之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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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9 孟子言「養心莫善於寡欲」. 欲寡則心自誠. 荀子言「養心莫善於誠」, 旣誠矣, 又何養? 此已不識誠, 又不知所以養.&lt;br /&gt;
&lt;br /&gt;
02上-40 賢者惟知義而已, 命在其中. 中人以下, 乃以命處義. 如言「求之有道, 得之有命」, 是求無益於得, 知命之不可求, 故自處以不求. 若賢者則求之以道, 得之以義, 不必言命.&lt;br /&gt;
&lt;br /&gt;
02上-41 克己則私心去, 自然能復禮. 雖不學文, 而禮意已得.明&lt;br /&gt;
&lt;br /&gt;
02上-42 今之監司, 多不與州縣一體. 監司專欲伺察, 州縣專欲掩蔽. 不若推誠心與之共治, 有所不逮, 可敎者敎之, 可督者督之, 至於不聽, 擇其甚者去一二, 使足以警衆可也.&lt;br /&gt;
&lt;br /&gt;
02上-43 詩·書載道之文, 春秋聖人之用. 一本此下云:「五經之有春秋, 揂法律之有斷例也. 律令惟言其法, 至於斷例則始見其法之用也.」 詩·書如藥方, 春秋如用藥治疾, 聖人之用全在此書, 所謂「不如載之行事深切著明」者也. 有重疊言者, 如征伐盟會之類. 蓋欲成書, 勢須如此, 不可事事各求異義. 但一字有異, 或上下文異, 則義須別.&lt;br /&gt;
&lt;br /&gt;
02上-44 君實修資治通鑑, 至唐事. 正叔問曰:「敢與太宗·肅宗正簒名乎?」 曰:「然.」 又曰:「敢辯魏徵之罪乎?」 曰:「何罪?」 「魏徵事皇太子, 太子死, 遂忘戴天之讐而反事之, 此王法所當誅. 後世特以其後來立朝風節而掩其罪. 有善有惡, 安得相掩?」 曰:「管仲不死子紏之難而事桓公, 孔子稱其能不死, 曰:『豈若匹夫匹婦之爲諒也. 自經於溝瀆而莫之知也!』與徵何異?」 曰:「管仲之事與徵異. 齊侯死. 公子皆出. 小白長而當立, 子紏少亦欲立. 管仲奉子紏奔魯, 小白入齊, 旣立, 仲納子紏以抗小白. 以少犯長, 又所不當立, 義已不順. 旣而小白殺子紏, 管仲以所事言之則可死, 以義言之則未可死. 故春秋書『齊小白入於齊』, 以國繫齊, 明當立也; 又書『公伐齊納紏』, 二傳無子字. 紏去子, 明不當立也; 至『齊人取子紏殺之』, 此復繫子者, 罪齊大夫旣盟而殺之也. 與徵之事全異.」&lt;br /&gt;
&lt;br /&gt;
02上-45 知·仁·勇三者, 天下之達德. 所以行之者一, 一則誠也. 止是誠實此三者, 三者之外, 更別無誠.&lt;br /&gt;
&lt;br /&gt;
02上-46 孟子才高, 學之無可依據. 學者當學顔子入聖人爲近, 有用力處.明&lt;br /&gt;
&lt;br /&gt;
02上-47 「若季氏則吾不能, 以季·孟之間待之.」 季氏强臣, 君待之之禮極隆, 然非所以待孔子. 季·孟之間, 則待之之禮爲至矣. 然復曰「吾老矣, 不能用也」, 此孔子不繫待之輕重, 特以不用而去.&lt;br /&gt;
&lt;br /&gt;
02上-48 談經論道則有之, 少有及治體者. 「如有用我者」, 正心以正身, 正身以正家, 正家以正朝廷百官, 至於天下, 此其序也. 其間則又繫用之淺深, 臨時裁酌而應之, 難執一意.&lt;br /&gt;
&lt;br /&gt;
02上-49 天地之道, 常垂象以示人, 故曰「貞觀」; 日月常明而不息, 故曰「貞明」.&lt;br /&gt;
&lt;br /&gt;
02上-50 學者不必遠求, 近取諸身, 只明人理, 敬而已矣, 便是約處. 易之乾卦言聖人之學, 坤卦言賢人之學, 惟言‘敬以直內, 義以方外.’ 敬義立而德不孤. 至於聖人亦止如是, 更無別途. 穿鑿繫累, 自非道理, 故有道有理, 天人一也, 更不分別. 浩然之氣, 乃吾氣也. 養而不害, 則塞乎天地, 一爲私心所蔽, 則欿然而餒, 知其小也. 思無邪, 無不敬, 只此二句, 循而行之, 安得有差? 有差者, 皆由不敬不正也.明&lt;br /&gt;
&lt;br /&gt;
02上-51 良能良知, 皆無所由, 乃出於天, 不繫於人.&lt;br /&gt;
&lt;br /&gt;
02上-52 德性謂天賦天資, 才之美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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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53 凡立言欲涵蓄意思, 不使知德者厭, 無德者惑.&lt;br /&gt;
&lt;br /&gt;
02上-54 且省外事, 但明乎善, 惟進誠心, 其文章雖不中不遠矣. 所守不約, 泛濫無功.明&lt;br /&gt;
&lt;br /&gt;
02上-55 學者須學文, 知道者進德而已. 有德則「不習, 無不利」, 「未有學養子而後嫁」, 蓋先得是道矣. 學文之功, 學得一事是一事, 二事是二事, 觸類至於千百, 至於窮盡, 亦只是學, 不是德. 有德者不如是. 故此言可爲知道者言, 不可爲學者言. 如心得之, 則施於四體, 四體不言而喩. 譬如學書, 若未得者, 須心手相須而學, 苟得矣, 下筆便能書, 不必積學.&lt;br /&gt;
&lt;br /&gt;
02上-56 有有德之言, 有造道之言, 有述事之言. 有德者, 止言已分事. 造道之言, 如顔子言孔子, 孟子言堯·舜. 止是造道之深, 所見如是. &lt;br /&gt;
&lt;br /&gt;
02上-57 所見所期, 不可不遠且大, 然行之亦須量力有漸. 志大心勞, 力小任重, 恐終敗事.&lt;br /&gt;
&lt;br /&gt;
02上-58 某接人多矣, 不雜者三人: 張子厚·邵堯夫·司馬君實.&lt;br /&gt;
&lt;br /&gt;
02上-59 聖不可知, 謂聖之至妙, 人所不能測. &lt;br /&gt;
&lt;br /&gt;
02上-60 立宗非朝廷之所禁, 但患人自不能行之.&lt;br /&gt;
&lt;br /&gt;
02上-61 立淸虛一大爲萬物之源, 恐未安, 須兼淸濁虛實乃可言神. 道體物不遺, 不應有方所.&lt;br /&gt;
&lt;br /&gt;
02上-62 敎人未見意趣, 必不樂學. 欲且敎之歌舞, 如古詩三百篇, 皆古人作之. 如關雎之類, 正家之始, 故用之鄕人, 用之邦國, 日使人聞之. 此等詩, 其言簡奧, 今人未易曉. 別欲作詩, 略言敎童子灑掃應對事長之節, 令朝夕歌之, 似當有助.&lt;br /&gt;
&lt;br /&gt;
02上-63 「致知在格物」, 格, 至也, 窮理而至於物, 則物理盡.&lt;br /&gt;
&lt;br /&gt;
02上-64 今之學者, 惟有義理以養其心. 若威儀辭讓以養其體, 文章物采以養其目, 聲者以養其耳, 舞蹈以養其血脉, 皆所未備.&lt;br /&gt;
&lt;br /&gt;
02上-65 孟子之於道, 若溫淳淵懿, 未有如顔子者, 於聖人幾矣, 後世謂之亞聖, 容有取焉. 如「盍各言爾志」, 子路·顔子·孔子皆一意, 但有小大之差, 皆與物共者也. 顔子不自私已, 故無伐善; 知同於人, 故無施勞. 若聖人, 則如天地, 如「老者安之」之類. 孟子疑誤.&lt;br /&gt;
&lt;br /&gt;
02上-66 大學「在明明德」, 先明此道; 「在新民」者, 使人用此道以自新; 「在止於至善」者, 見知所止.&lt;br /&gt;
&lt;br /&gt;
02上-67 得而後動, 與慮而後動異. 得在己, 如自使手擧物, 無不從. 慮則未在己, 如手中持物以取物, 知其不利.&lt;br /&gt;
&lt;br /&gt;
02上-68 聖人於文章, 不講而學. 蓋講者有可否之疑, 須問辨而後明. 學者有所不知, 問而知之, 則可否自決, 不待講論. 如孔子之盛德, 惟官名禮文有所未知, 故問於郯子·老子, 旣知則遂行而已, 更不須講.&lt;br /&gt;
&lt;br /&gt;
02上-69 正叔言:「不當以體會爲非心, 以體會爲非心, 故有心小性大之說. 聖人之神, 與天一有地字.爲一, 安得有二? 至於不勉而中, 不思而得, 莫不在此. 此心卽與天地無異, 不可小了佗, 不可一作若或. 將心滯在知識上, 故反以心爲小.」 時本注云:「橫渠云:『心禦見聞, 不弘於性.』」&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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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0 鼓舞萬物, 不與聖人同憂, 此天與人異處. 聖人有不能爲天之所爲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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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1 行禮不可全泥古, 須當視時之風氣自不同, 故所處不得不與古異. 如今人面貌, 自與古人不同. 若全用古物, 亦不相稱. 雖聖人作, 須有損益.&lt;br /&gt;
&lt;br /&gt;
02上-72 交神明之意, 當在事生之後, 則可以盡孝愛而得其饗. 全用古事, 恐神不享.&lt;br /&gt;
&lt;br /&gt;
02上-73 訂頑之言, 極純無雜, 秦·漢以來學者所未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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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4 君與夫人當異廟, 故自無配. 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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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5 禘, 王者之大祭; 祫, 諸侯之大祭. 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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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6 伯淳言:「學者須守下學上達之語, 乃學之要.」&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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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7 嫂叔無服, 先王之權. 後聖有作, 雖復制服可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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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8 師不立服, 不可立也, 當以情之厚薄, 事之大小處之. 如顔閔於孔子, 雖斬衰三年可也, 其成已之功, 與君父竝, 其次各有淺深, 稱其情而已. 下至曲藝, 莫不有師, 豈可一槩制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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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9 子厚以禮敎學者. 最善, 使學先有所據守.&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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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0 斟酌去取古今, 恐未易言, 須尺度權衡在胸中無疑, 乃可處之無差.&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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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1 學禮者考文, 必求先王之意, 得意乃可以沿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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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2 凡學之雜者, 終只是未有所止, 內不自足也. 譬之一物, 懸在空中, 苟無所倚著, 則不之東則之西, 故須著摸佗別道理, 只爲自家不內足也. 譬之家藏良金, 不索外求, 貧者見人說金, 須借他底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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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3 朋友講習, 更莫如相觀而善工夫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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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4 昨日之會, 大率談禪, 使人情思不樂, 歸而悵恨者久之. 此說天下已成風, 其何能救! 古亦有釋氏, 盛時尙只是崇設像敎, 其害至小. 今日之風, 便先言性命道德, 先驅了知者, 才愈高明, 則陷溺愈深. 在某, 則才卑德薄, 無可奈何佗. 然據今日次第, 便有數孟子, 亦無如之何. 只看孟子時, 楊墨之害能有甚? 况之今日, 殊不足言. 此事蓋亦繫時之汚隆. 淸談盛而晉室衰. 然淸談爲害, 却只是閑言談, 又豈若今日之害道? 今雖故人有一 初本無一字. 爲此學而陷溺其中者, 則旣不可回. 今 初本無今字. 只有望於諸君爾. 直須置而不論, 更休曰且待嘗試. 若嘗試, 則已化而自爲之矣. 要之, 決無取. 初本無此上二十九字. 其術, 初本作佛學. 大槩且是絶倫類, 初本卷末注云:「『昨日之會, 大率談禪』章內, 一本云云, 上下皆同, 版本已定, 不可增益, 今附於此. 異時有別鋟版者, 則當以此爲正.」 今從之. 世上不容有此理. 又其言待要出世, 出那裏去? 又其迹須要出家, 然則家者, 不過君臣·父子·夫婦·兄弟, 處此等事, 皆以爲寄寓, 故其爲忠孝仁義者, 皆以爲不得已爾. 又要得脫世網, 至愚速者也. 畢竟學之者, 不過至似佛. 佛者一詰胡爾, 佗本是箇自私獨善, 枯槁山林, 自適而已. 若只如是, 亦不過世上少這一箇人. 又却要周遍, 謂旣得本, 則不患不周遍. 要之, 決無此理. 一本此下云:「然爲其學者, 詰之, 理雖有屈時, 又却亂說, 卒不可憑, 考之.」 今日所患者, 患在引取了中人以上者, 其力有以自立, 故不可回. 若只中人以下, 自不至此, 亦有甚執持? 今彼言世網者, 只爲些秉彝又殄滅不得, 故當忠孝仁義之際, 皆處於不得已, 直欲和這些秉彝都消殺得盡, 然後以爲至道也. 然而畢竟消殺不得. 如人之有耳目口鼻, 旣有此氣, 則須有此識; 所見者色, 所聞者聲, 所食者味. 人之有喜怒哀樂者, 亦其性之自然, 今强曰必盡絶, 爲得天眞, 是所謂喪天眞也. 持國之爲此學者三十年矣, 其所得者, 儘說得知有這道理, 然至於「反身而誠」, 却竟無得處. 佗有一箇覺之理, 可以「敬以直內」矣, 然無「義以方外」. 其直內者, 要之其本亦不是. 譬之贊易, 前後貫穿, 都說得是有此道理, 然須「黙而成之, 不言而信, 存乎德行」 一再有德行字. 處, 是所謂自得也. 談禪者雖說得, 蓋未之有得. 其徒亦有肯道佛卒不可以治天下國家者, 然又須道得本則可以周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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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5 有問:「若使天下盡爲佛, 可乎?」其徒言:「爲其道則可, 其迹則不可.」伯淳言:「若盡爲佛, 則是無倫類, 天下却都沒人去(裏)[理]; 然自亦以天下國家爲不足治, 要逃世網, 其說至於不可窮處, 佗又有一箇鬼神爲說.」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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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6 「立人之道曰仁與義.」 據今日, 合人道廢則是. 今尙不廢者, 猶只是有那些秉彝, 卒殄滅不得. 以此思之, 天壤間可謂孤立, 其將誰告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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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7 今日卓然不爲此學者, 惟范景仁與君實爾, 然其所執理, 有出於禪學之下者. 一日做身主不得, 爲人驅過去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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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8 君實嘗患思慮紛亂, 有時中夜而作, 達旦不寐, 可謂良自苦. 人都[那]來多少血氣? 若此, 則幾何而不摧殘以盡也. 其後告人曰: 「近得一術, 常以中爲念.」 則又是爲中所亂. 中又何形? 如何念得佗? 只是於名言之中, 揀得一箇好字. 與其爲中所亂, 却不如與一串數珠. 及與佗數珠, 佗又不受. 殊不知中之無益於治心, 不如數珠之愈也. 夜以安身, 睡則合眼, 不知苦苦思量箇甚? 只是不與心爲主. 三更常有人喚醒[習]也. 諸本無此八字.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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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9 學者於釋氏之說, 直須如滛聲美色以遠之, 不爾, 則駸駸然入於其中矣. 顔淵問爲邦, 孔子旣告之以五帝·三王之事, 而復戒以「放鄭聲, 遠佞人」, 曰「鄭聲滛, 佞人殆」. 彼佞人者, 是佗一邊佞耳, 然而於已則危, 只是能使人移, 故危也. 至於禹之言曰:「何畏乎巧言令色.」 巧言令色直消言畏, 只是須著如此戒愼, 猶恐不免. 釋氏之學, 更不消言, 常戒到自家自信後, 便不能亂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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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0 以書傳道, 與口相傳, 煞不相干. 相見而言, 因事發明, 則幷意思一時傳了; 書雖言多, 其實不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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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1 顴秦中氣豔衰, 邊事所困, 累歲不稔. 昨來餽邊喪亡, 今日事未可知, 大有可憂者; 以至士人相繼淪喪, 爲足粧(妝)點關中者, 則遂化去. 吁! 可怪也. 凡言王氣者, 實有此理. 生一物須有此氣, 不論美惡, 須有許大氣美(豔), 故生是人. 至如闕里, 有許多氣豔, 故此道之流, 以至今日. 昔橫渠說出此道理, 至此幾乎衰矣. 只介父一箇, 氣豔大小大.&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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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2 伯淳嘗與子厚在興國寺曾講論終日, 而曰:「不知舊日曾有甚人於此處講此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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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3 與叔所問, 今日宜不在有疑. 今尙差池者, 蓋爲昔有雜學, 故今日疑所進有相似處, 則遂疑養氣爲有助, 便休信此說. 蓋前日思慮紛擾, 今要虛靜, 故以爲有助. 前日思慮紛擾, 又非禮義, 又非事故, 如是則只是狂妄人耳. 懲此以爲病, 故要得虛靜. 其極欲得如槁木死灰, 又却不是, 蓋人, 活物也, 又安得爲槁木死灰? 旣活, 則須有動作, 須有思慮. 必欲爲槁木死灰, 除是死也. 「忠信所以進德」者, 何也? 閑邪則誠自存, 誠存, 斯爲忠信也. 如何是「閑邪」? 非禮而勿視聽言動, 邪斯閑矣. 以此言之, 又幾時要身如槁木, 心如死灰? 又如「絶四」後, 畢竟如何, 又幾時須如槁木死灰? 「敬以直內」, 則須君則是君, 臣則是臣, 凡事如此, 大小直截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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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4 有言養氣可以爲養心之助. 曰:「敬則只是敬, 敬字上更添不得. 譬之敬夫矣, 又豈須得道更將敬兄助之? 又如今端坐附火, 是敬於向火矣, 又豈須得道更將敬於水以助之? 猶之有人曾到東京, 又曾到西京, 又曾到長安, 若一處上心來, 則他處不容參然在心, 心裏著兩件物不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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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5 飮酒不可使醉, 不及亂者, 不獨不可亂志, 只血氣亦不可使亂, 但使浹洽而已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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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6 邢和叔後來亦染禪學, 其爲人明辯有才, 後更曉練世事, 其於學, 亦日月至焉者也. 尹子曰:「明辯有才而復染禪學, 何所不爲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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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7 伯淳自謂:只得佗人待做惡人, 敬而遠之. 嘗有一朝士久不見, 謂伯淳曰:「以伯淳如此聰明, 因何許多時終不肯回頭來?」伯淳答以「蓋恐回頭後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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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8 巽之凡相見須室礙, 蓋有先定之意. 和叔一作與叔. 據理却合滯礙, 而不然者, 只是佗至誠便相信心直篤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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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9 理則須窮, 性則須盡, 命則不可言窮與盡, 只是至於命也. 橫渠昔嘗譬命是源, 窮理與盡性如穿渠引源. 然則渠與源是兩物, 後來此議必改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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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0 今語道, 則須待要寂滅湛靜, 形便如槁木, 心便如死灰. 豈有直做牆壁木石而謂之道? 所貴乎「智周天地萬物而不遺」, 又幾時要如死灰? 所貴乎「動容周旋中禮」, 又幾時要如槁木? 論心術, 無如孟子, 也只謂「必有事焉」. 一本有而勿正心字. 今旣如槁木死灰, 則却於何處有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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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1 君實之能忠孝誠實, 只是天資, 學則元不知學. 堯夫之坦夷, 無思慮紛擾之患, 亦只是天資自美爾, 皆非學之功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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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2 持國嘗論克己復禮, 以謂克却不是道. 伯淳言:「克便是克之道.』持國又言:「道則不須克.」伯淳言:「道則不消克, 却不是持國事. 在聖人, 則無事可克, 今日持國, 須克得己便然後復禮.」&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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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3 游酢·楊時是學得靈利高才也. 楊時於新學極精, 今日一有所問, 能盡知其短而持之. 介父之學, 大扺支離. 伯淳嘗與楊時讀了數篇, 其後盡能推類以通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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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4 有問: 詩三百, 非一人之作, 難以一法推之. 伯淳曰:「不然. 三百, 三千中所擇, 不特合於雅·頌之音, 亦是擇其合於敎化者取之. 篇中亦有次第淺深者, 亦有元無次序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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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5 新政之改, 亦是吾黨爭之有太過, 成就今日之事, 塗炭天下, 亦須兩分其罪可也. 當時天下, 岌岌乎殆哉! 介父欲去數矣. 其時介父直以數事上前卜去就, 若靑苗之議不行, 則決其去. 伯淳於上前, 與孫萃老同得上意, 要了當此事. 大抵上意不欲抑介父, 要得人擔當了, 而介父之意尙亦無必. 伯淳嘗言:「管仲猶能言『出令當如流水, 以順人心』. 今參政須要做不順人心事, 何故?」 介父之意只恐始爲人所沮, 其後行不得. 伯淳却道:「但做順人心事. 人誰不願從也?」 介父道:「此則感賢誠意.」 却爲天祺其日於中書大悖, 緣是介父大怒, 遂以死力爭於上前, 上爲之一以聽用, 從此黨分矣. 莘老受約束而不肯行, 遂坐貶. 而伯淳遂待罪, 旣而除以京西提刑, 伯淳復求對, 遂見上. 上言:「有甚文字?」 伯淳云:「今咫只天顔, 尙不能少回天意, 文字更復何用?」 欲去, 而上問者數四. 伯淳每以陛下不宜輕用兵爲言, 朝廷羣臣無能任陛下事者. 以今日之患觀之, 猶是自家不善從容. 至如靑苖, 且放過, 又且何妨? 伯淳當言職, 苦不曾使文字, 大綱只是於上前說了, 其他些小文字, 只是備禮而已. 大抵自仁祖朝優容諫臣, 當言職者, 必以詆訐而去爲賢, 習以成風, 惟恐人言不稱職以去, 爲落便宜. 昨來諸君, 蓋未免此. 苟如是爲, 則是爲己, 尙有私意在, 却不在朝廷, 不干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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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6 今日朝廷所以特惡忌伯淳者, 以其可理會事, 只是理會學, 這裏動, 則於佗輩有所不便也, 故特惡之深. &lt;br /&gt;
&lt;br /&gt;
02上-107 以吾自處, 猶是自家當初學未至, 意未誠, 其德尙薄, 無以感動佗天意, 此自思則如此. 然據今日許大氣豔, 當時欲一二人動之, 誠如河濱之人捧土以塞孟津, 復可笑也. 據當時事勢, 又至於今日, 豈不是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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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8 只著一箇私意, 便是餒, 便是缺了佗浩然之氣處. 「誠者物之終始, 不誠無物.」這裏缺了佗, 則便這裏沒這物. 浩然之氣又不待外至, 是集義所生者. 這一箇道理, 不爲堯存, 不爲桀亡, 只是人不到佗這裏, 知此便是明善.&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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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9 「生生之謂易」, 是天之所以爲道也. 天只是以生爲道, 繼此生理者, 卽是善也. 善便有一箇元底意思. 「元者善之長」, 萬物皆有春意, 便是「繼之者善也」. 「成之者性也」, 成却待佗萬物自成其一作甚. 性須得.&lt;br /&gt;
&lt;br /&gt;
02上-110 告子云「生之謂性」則可. 凡天地所生之物, 須是謂之性. 皆謂之性則可, 於中却須分別牛之性, 馬之性. 是他便只道一般, 如釋氏說蠢動含靈, 皆有佛性, 如此則不可. 「天命之謂性, 率性之謂道」者, 天降是於下, 萬物流形, 各正性命者, 是所謂性也. 循其性而不失, 是所謂道也. 此亦通人物而言. 循性者, 馬則爲馬之性, 又不做牛底性; 牛則爲牛之性, 又不爲馬底性. 此所謂率性也. 人在天地之間, 與萬物同流, 天幾時分別出是人是物? 「修道之謂敎」, 此則專在人事, 以失其本性, 故修而求復之, 則入於學. 若元不失, 則何修之有? 是由仁義行也. 則是性已失, 故修之. 「成性存存, 道義之門」, 亦是萬物各有成性存存, 亦是生生不已之意. 天只是以生爲道.&lt;br /&gt;
&lt;br /&gt;
02上-111 萬物皆只是一箇天理, 己何與焉. 至如言天討有罪, 五刑五用哉. 天命有德, 五服五章哉. 此都只是天理自然當如此. 人幾時與, 與則便是私意. 有善有惡, 善則理當喜. 如五服, 自有一箇次第以章顯之. 惡則理當惡, 彼自絶於理. 故五刑五用.曷嘗容心喜怒於其間哉? 舜擧十六相, 堯豈不知? 只以佗善未著, 故不自擧. 舜誅四凶, 堯豈不察? 只爲佗惡未著, 那誅得佗? 擧與誅, 曷嘗有毫髮厠於其間哉? 只有一箇義理, 義之與比.&lt;br /&gt;
&lt;br /&gt;
02上-112 人能放這一箇身公共放在天地萬物中一般看, 則有甚妨礙? 雖萬身, 曾何傷? 乃知釋氏苦根塵者, 皆是自私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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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3 要修持佗這天理, 則在德, 須有不言而信者. 言難爲形狀. 養之則須直不愧屋漏與愼獨, 這是箇持養底氣象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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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4 知止則自定, 萬物撓不動, 非是別將箇定來助知止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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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5 詩·書中凡有一箇主宰的意思, 皆言帝; 有一箇包涵徧覆的意思, 則言天; 有一箇公共無私的意思, 則言王. 上下千百歲中, 若合符契.&lt;br /&gt;
&lt;br /&gt;
02上-116 如天理底意思, 誠只是誠此者也, 敬只是敬此者也, 非是別有一箇誠, 更有一箇敬也.&lt;br /&gt;
&lt;br /&gt;
02上-117 天理云者, 這一箇道理, 更有甚窮已? 不爲堯存, 不爲桀亡. 人得之者, 故大行不加, 窮居不損. 這上頭來, 更怎生說得存亡加滅? 是他原無少欠, 百理俱備. 胡本此下云:「得這箇天理, 是謂大人. 以其道變通無窮, 故謂之聖. 不疾而速, 不行而至, 須黙而識之處, 故謂之神.」&lt;br /&gt;
&lt;br /&gt;
02上-118 「天地設位, 而易行乎其中矣」; 「乾坤毁, 則無以見易」. 「易不可見, 則乾坤或幾乎息矣」. 易是箇甚? 易又不只是這一部書, 是易之道也. 不要將易又是一箇事, 卽事一作唯, 一作只是. 盡天理, 便是易也. &lt;br /&gt;
&lt;br /&gt;
02上-119 天地之化, 旣是二物, 必動已不齊. 譬之兩扇磨行, 便其齒齊, 不得齒齊. 旣動, 則物之出者, 何可得齊? 轉則齒更不復得齊. 從此參差萬變, 巧歷不能窮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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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0 天地之間, 有者只是有. 譬之人之知識聞見, 經歷數十年, 一日念之, 了然胸中, 這一箇道理在那裏放著來.&lt;br /&gt;
&lt;br /&gt;
02上-121 養心者, 且須是敎他寡欲, 又差有功.&lt;br /&gt;
&lt;br /&gt;
02上-122 中心斯須不和不樂, 則鄙詐之心入之矣. 此與「敬以直內」同理. 謂敬爲和樂則不可, 然敬須和樂, 只是中心沒事也.&lt;br /&gt;
&lt;br /&gt;
02上-123 大凡利害禍福, 亦須致命. 須得致之爲言, 直如人以力自致之謂也. 得之不得, 命固已定, 君子須知佗命方得. 「不知命無以爲君子.」 蓋命苟不知, 無所不至. 故君子於困窮之時, 須致命便遂得志. 其得禍得福, 皆已自致, 只要申其志而已. &lt;br /&gt;
&lt;br /&gt;
02上-124 「求之有道, 得之有命」, 是求無益於得, 言求得不濟事. 元本無不字. 此言猶只爲中人言之, 若爲中人以上而言, 却只道求之有道, 非道則不求, 更不消言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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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5 堯夫豪傑之士, 根本不帖帖地. 伯淳嘗戲以亂世之姦雄中, 道學之有所得者, 然無禮不恭極甚. 又嘗戒以不仁, 已猶不認, 以爲人不曾來學. 伯淳言:「堯夫自是悠悠.」自言須如我與李之才方得道.&lt;br /&gt;
&lt;br /&gt;
02上-126 「天民之先覺」, 譬之皆睡, 佗人未覺來, 以我先覺. 故搖擺其未覺者亦使之覺, 及其覺也, 元無小欠. 蓋亦未嘗有所增加也, 適一般爾. 「天民」云者, 蓋是全盡得天生斯民底事業. 「天之生斯民也, 將以道覺斯民.」蓋言天生此民, 將以此道覺此民, 則元無小欠, 亦無增加, 未嘗不足. 「達可行於天下」者, 謂其全盡天之生民之理, 其術亦足以治天下國家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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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7 「可欲之謂善」, 便與「元者善之長」同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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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8 禮樂不可斯須去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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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9 「不能反躬, 天理滅矣.」 天理云者, 百理具備, 元無少欠, 故「反身而誠」, 只是言得已上, 更不可道甚道. 元本道字屬下文.&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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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0 命之曰易, 便有理.[道理皆自然] 若安排定, 則更有甚理? 天地陰陽之變, 便如二扇磨, 升降盈虧剛柔, 初未嘗停息, 陽常盈, 陰常虧, 故便不齊. 譬如磨旣行, 齒都不齊, 旣不齊, 便生出萬變. 故物之不齊, 物之情也. 而莊周强要齊物, 然而物終不齊也. 堯夫有言:「泥空終是著, 齊物到頭爭.」此其肅如秋, 其和如春. 如秋, 便是「義以方外」也. 如春, 觀萬物皆有春意. 堯夫有詩云:「拍拍滿懷都是春.」又曰:「芺蓉月向懷中照, 楊柳風來面上吹.」又曰:「卷舒萬古興亡手, 出入幾重雲水身.」若莊周, 大抵寓言, 要入佗放蕩之場. 堯夫却皆有理, 萬事皆出於理, 自以爲皆有理, 故要得縱心妄行總不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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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1 觀天理, 亦須放開意思, 開闊得心胸, 便可見, 打揲了習心兩漏三漏子. 今如此混然說做一體, 猶二本, 那堪更二本三本! 今雖知「可欲之爲善」, 亦須實有諸己, 便可言誠, 誠便合內外之道. 今看得不一, 只是心生. 除了身只是理, 便說合天人. 合天人, 已是爲不知者引而致之. 天人無間. 未不充塞則不能化育, 言贊化育, 已是離人而言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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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2 須是大其心, 使開闊, 譬如爲九層之臺, 須大做脚始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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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3 元亨者, 只是始而亨者也, 此通人物而言, 通, 元本作詠字. 謂始初發生, 大槪一例亨通也.  及到利貞, 便是「各正性命」後, 屬人而言也. 利貞者分在性與情, 只性爲本, 情是性之動處, 情又幾時惡. 「故者以利爲本」, 只是順利處爲性, 若情則須是正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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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4 醫家以不認痛癢謂之不仁, 人以不知覺不認義理爲不仁, 譬最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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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5 所以謂萬物一體者, 皆有此理, 只爲從那裏來. ‘生生之謂易’, 生則一時生, 皆完此理. 人則能推, 物則氣昏, 推不得, 不可道他物不與有也. 人只爲自私, 將自家軀殼上頭起意, 故看得道理小了佗底. 放這身來, 都在萬物中一例看, 大小大快活. 釋氏以不知此, 去佗身上起意思, 奈何那身不得, 故却厭惡, 要得去盡根塵, 爲心原不定, 故要得如枯木死灰. 然沒此理, 要有此理, 除是死也. 釋氏其實是愛身, 放不得, 故說許多. 譬如負販之蟲, 已載不起, 猶自更取物在身. 又如抱石沉河, 以其重愈沉, 終不道放下石頭, 惟嫌重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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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6 孟子論四端處, 則欲擴而充之; 說約處, 則博學詳說而反說約. 此內外交相養之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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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7 ‘萬物皆備於我’, 不獨人爾, 物皆然. 都自這裏出去, 只是物不能推, 人則能推之. 雖能推之, 幾時添得一分? 不能推之, 幾時減得一分? 百理具在, 平鋪放著. 幾時道堯盡君道, 添得些君道多, 舜盡子道, 添得些孝道多? 元來依舊.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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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8 橫渠敎人, 本只是謂世學膠固, 故說一箇淸虛一大, 只圖得人稍損得沒去就道理來, 然而人又更別處走. 今日且只道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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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9 聖人之德行, 固不可得而名狀. 若顔子底一箇氣象, 吾曹亦心知之, 欲學聖人, 且須學顔子. 後來曾子·子夏, 煞學得到上面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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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0 今學者敬而不見得, 元本有未字. 又不安者, 只是心生, 亦是太以敬來做事得重, 此「恭而無禮則勞」也. 恭者, 私爲恭之恭也; 禮者非體一作禮. 之禮, 是自然的道理也. 只恭而不爲自然的道理, 故不自在也. 須是「恭而安」. 今容貌必端, 言語必正者, 非是道獨善其身, 要人道如何, 只是天理只如此, 本無私意, 只是箇循理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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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1 堯夫解「他山之石可以攻玉」, 玉者溫潤之物, 若將兩塊玉來相磨, 必磨不成, 須是得佗箇麤礪底物方磨得出. 譬如君子與小人處, 爲小人侵陵, 則修省畏避, 動心忍性, 增益預防, 如此便道理出來.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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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2 公掞昨在洛有書室, 兩旁各一牖, 牖各三十六隔, 一書天道之要, 一書仁義之道, 中以一牓, 書「毋不敬, 思無邪」. 中處之, 此意亦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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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3 古人雖胎敎與保傅之敎, 猶勝今日庠序鄕黨之敎. 古人自幼學, 耳目游處, 所見皆善, 至長而不見異物, 故易以成就. 今人自少所見皆不善, 才能言便習穢惡, 日日消鑠, 更有甚天理? 須人理皆盡, 然尙以些秉彝消鑠盡不得. 故且恁過, 一日之中, 起多少巧僞, 萌多少機穽. 據此箇薰蒸, 以氣動氣, 宜乎聖賢之不生, 和氣之不兆也. 尋常問或有些時和歲豐, 亦出於幸也. 不然, 何以古者或同時或同家並生聖人, 及至後世, 乃數千歲寂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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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4 人多言天地外, 不知天地如何說內外, 外面畢竟是箇甚? 若言著外, 則須似有箇規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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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5 凡言充塞云者, 却似箇有規模底體面, 將這氣充實之. 然此只是指而示之近耳. 氣則只是氣, 更說甚充塞? 如化育則只是化育, 更說甚贊? 贊與充塞, 又早却是別一件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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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6 理之盛衰之說, 與釋氏初劫之言, 如何到佗說便亂道, 又去窺測得些? 彼其言成住壞空, 曰成壞則可, 住與空則非也. 如小兒旣生, 亦日日長行, 元不曾住. 是佗本理只是一箇消長盈虧耳, 更沒別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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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7 極爲天地中, 是也, 然論地中儘有說. 據測景, 以三萬里爲中, 若有窮然. 有至一邊已及一萬五千里, 而天地之運蓋如初也. 然則中者, 亦時中耳. 地形有高下, 無適而不爲中, 故其中不可定下. 譬如楊氏爲我, 墨氏兼愛, 子莫於此二者以執其中, 則中者適未足爲中也. 故曰:「執中無權, 猶執一也.」 若是因地形高下, 無適而不爲中, 則天地之化不可窮也. 若定下不易之中, 則須有左有右, 有前有後, 四隅旣定, 則各有遠近之限, 便至百千萬億, 亦猶是有數. 蓋有數則終有盡處, 不知如何爲盡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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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8 日之形, 人莫不見, 似輪似餅. 其形若有限, 則其光亦須有限. 若只在三萬里中升降出沒, 則須有光所不到處, 又安有此理? 今天之蒼蒼, 豈是天之形? 視下也亦須如是. 日固陽精也, 然不如舊說, 周回而行, 中心是須彌山, 日無適而不爲精也. 地旣無適而不爲中, 則日無適而不爲精也. 氣行滿天地之中, 然氣須有精處, 故其見如輪如餅. 譬之鋪一溜柴薪, 從頭爇著, 火到處, 其光皆一般, 非是有一塊物推著行將去. 氣行到寅, 則寅上有光; 行到卯, 則卯上有光. 氣充塞, 無所不到. 若這上頭得箇意思, 便知得生物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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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9 觀書者, 亦須要知得隨文害義. 如書曰:「湯旣勝夏, 欲遷其社, 不可.」 旣處湯爲聖人, 聖人不容有妄擧. 若湯始欲遷社, 衆議以爲不可而不遷, 則是湯先有妄擧也. 不可者, 湯不可之也. 湯以爲國旣亡, 則社自當遷; 以爲遷之不若不遷之愈, 故但屋之. 屋之, 則與遷之無以異. 旣爲亡國之社, 則自王城至國都皆有之, 使爲戒也. 故春秋書「亳社災」, 然則魯有亳社, 屋之, 故有火災. 此制, 計之必始於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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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0 長安西風而雨, 終未曉此理. 須是自東自北而風則雨, 自南自西則不雨. 何者? 自東自北皆屬陽, 坎卦本陽. 陽唱而陰和, 故雨; 自西自南陰也, 陰唱而陽不和. 蝃蝀之詩曰:「朝隮于西, 崇朝其雨.」 是陽來唱也, 故雨; 「蝃蝀在東」, 則是陰先唱也; 「莫之敢指」者, 非謂手指莫敢指陳也, 猶言不可道也. 易言「密雲不雨, 自我西郊」, 言自西則是陰先唱也, 故雲雖密而不雨. 今西風而雨, 恐是山勢使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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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1 學者用了許多工夫, 下頭須落道了, 是入異敎. 只爲自家這下元未曾得箇安泊處, 那下說得成熟? 世人所惑者鬼神轉化, 佗總有說, 又費力說道理, 又打入箇無底之壑, 故一生出不得. 今日須是自家這下照得理分明, 則不走作. 形而下形而上者, 亦須更分明須得. 雖則心有一作存. 黙識, 有難名狀處, 然須說盡心知性知天, 亦須於此留意. 此章一無「落道了是」四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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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2 學則與佗「窮理盡性以至於命」, 則不失. 異敎之書, 「雖小道必有可觀者焉」. 然其流必乖, 故不可以一事遂都取之. 若楊·墨亦同是堯·舜, 同非桀·紂. 是非則可也, 其就上所說, 則是成就他說也. 非桀是堯, 是吾依本分事, 就上過說, 則是佗私意說箇. 要之, 只有箇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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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3 講學本不消得理會, 然每與剔撥出, 只是如今雜亂膠固, 須著說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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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4 孟子論王道便實. 「徒善不足爲政, 徒法不能自行」, 便先從養生一作道. 上說將去. 旣庶旣富, 然後以「飽食煖衣而無敎」爲不可, 故敎之也. 孟子而後, 却只有原道一篇, 其間語固多病, 然要之大意儘近理. 若西銘, 則是原道之宗祖也. 原道却只說到道, 元未到得西銘意思. 據子厚之文, 醇然無出此文也, 自孟子後, 蓋未見此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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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5 聖人之敎, 以所貴率人, 釋氏以所賤率人. 初本無此十六字. 卷末注云:「又『學佛者難吾言』章, 一本章首有云云, 下同, 餘見『昨日之會』章.」 學佛者難聲去吾言, 謂「人皆可以爲堯·舜, 則無僕隸」. 正叔言:「人皆可以爲堯·舜, 聖人所願也; 其不爲堯·舜, 是所可賤也, 故以爲僕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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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6 游酢·楊時先知學禪, 已知向裏沒安泊處, 故來此, 却恐不變也. 暢大隱許多時學, 乃方學禪, 是於此蓋未有所得也. 呂進伯可愛, 老而好學, 理會直是到底. 天祺自然有德氣, 似箇貴人氣象, 只是却有氣短處, 規規太以事爲重, 傷於周至, 却是氣局小. 景庸則只是才敏. 須是天祺與景庸相濟, 乃爲得中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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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7 子厚則高才, 其學更先從雜博中過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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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8 理則天下只是一箇理, 故推至四海而凖, 須是質諸天地, 考諸三王不易之理. 故敬則只是敬此者也, 仁是仁此者也, 信是信此者也. 又曰:「顚沛造次必於是.」 又言「吾斯之未能信」, 只是道得如此, 更難爲名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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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9 今異敎之害, 道家之說則更沒可闢, 唯釋氏之說衍蔓迷溺至深. 今日今日一作自. 是釋氏盛而道家蕭索. 方其盛時, 天下之士往往自一作又. 從其學, 自難與之力爭. 惟當自明吾理, 吾理自立, 則彼不必與爭. 然在今日, 釋氏却未消理會, 大患者却是介甫之學. 譬之盧從史在潞州, 知朝廷將討之, 當時便使一處逐其節度使. 朝廷之議, 要討逐節度者, 而李文饒之意, 要先討潞州, 則不必治彼而自敗矣. 如今日, 却要先整頓介甫之學, 壞了後生學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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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0 異敎之說, 其盛如此, 其久又如是, 亦須是有命, 然吾輩不謂之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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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1 人之於患難, 只有一箇處置, 盡人謀之後, 却須泰然處之. 有人遇一事, 則心心念念不肯捨(舍), 畢竟何益? 若不會處置了放下, 便是無義無命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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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2 「道之不明也, 賢者過之, 不肖者不及也.」 賢者則只過當, 不肖又却都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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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3 冬至一陽生, 却須斗寒, 正如欲曉而反暗也. 陰陽之際, 亦不可截然不相接, 厮侵過便是道理. 天地之間, 如是者極多. 艮之爲義, 終萬物, 始萬物, 此理最妙, 須玩索這箇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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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4 古言乾·坤退處不用之地, 而用六子. 若人, 則便分君道無爲, 臣道有爲. 若天, 則誰與佗安排? 佗如是, 須有道理. 故如八卦之義, 須要玩索.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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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5 早梅冬至已前發, 方一陽未生, 然則發生者何也? 其榮其枯, 此萬物一箇陰陽升降大節也. 然逐枝自有一箇榮枯, 分限不齊, 此各有一乾·坤也. 各自有箇消長, 只是箇消息. 惟其消息, 此所以不窮. 至如松柏, 亦不是不彫, 只是後彫, 彫得不覺, 怎少得消息? 方夏生長時, 却有夏枯者, 則冬寒之際有發生之物, 何足怪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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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6 物理最好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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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7 陰陽於天地間, 雖無截然爲陰爲陽之理, 須去參錯(差), 然一箇升降生殺之分, 不可無也. &lt;br /&gt;
02上-168 動植之分, 有得天氣多者, 有得地氣多者, 「本乎天者親上, 本乎地者親下」. 然要之, 雖木植亦兼有五行之性在其中, 只是偏得土之氣, 故重濁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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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9 伯淳言:「西銘某得此意, 只是須得佗子厚有如此筆力, 佗人無緣做得. 孟子以後, 未有人及此. 得此文字, 省多少言語. 且敎佗人讀書, 要之仁孝之理備於此, 須臾而不於此, 則便不仁不孝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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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0 詩前序必是當時人所傳, 國史明乎得失之迹者是也. 不得此, 則何緣知得此篇是甚意思? 大序則是仲尼所作, 其餘則未必然. 要之, 皆得大意, 只是後之觀詩者亦添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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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1 詩有六體, 須篇篇求之, 或有兼備者, 或有偏得一二者. 今之解詩者, 風則分付與國風矣, 雅則分付與大·小雅矣, 頌卽分付與頌矣. 詩中且沒却這三般體, 如何看得詩? 風之爲言, 便有風動之意; 興便有一興喩之意; 比則直比之而已, 蛾眉瓠犀是也; 賦則賦陳其事, 如「齊侯之子, 衛侯之妻」是也, 雅則正言其事, 頌則稱美之言也, 如「于嗟乎騶虞」之類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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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2 關雎之詩, 如言「樂得淑女, 以配君子; 憂在進賢, 不滛其色」, 非后妃之事, 明知此意是作詩者之意也. 如此類推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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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3 詩言后妃夫人者, 非必謂文王之妻也, 特陳后妃夫人之事, 如斯而已. 然其後亦有當時詩附入之者, 汝墳是也. 且二南之詩, 必是周公所作, 佗人恐不及此. 以其爲敎於衽席之上, 閨門之內, 上下貴賤之所同也. 故用之鄕人邦國而謂之國風也. 化天下只是一箇風, 至如鹿鳴之詩數篇, 如燕羣臣·遣戍役·勞還率[卒]之類, 皆是爲國之常政, 其詩亦恐是周公所作, 如後人之爲樂章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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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4 論語中言「唐棣之華」者, 因權而言逸詩也. 孔子刪詩, 豈只取合於雅頌之音而已, 亦是謂合此義理也. 如皇矣·蒸民·文王·大明之類, 其義理, 非人人學至於此, 安能及此? 作詩者又非一人, 上下數千年若合符節, 只爲合這一箇理, 若不合義理, 孔子必不取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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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5 夫子言「興於詩」, 觀其言, 是興起人善意, 汪洋浩大, 皆是此意. 如言「秉心塞淵, 騋牝三千」. 須是塞淵, 然後騋牝三千. 塞淵有義理. 又如駉之詩, 坰牧是賤事, 其中却言「思無邪」. 詩三百, 一言以蔽之者在此一句. 坰牧而必要思無邪者, 蓋爲非此則不能坰牧. 又如考槃之詩, 解者謂賢人永誓不復告君, 不復見君, 又自誓不詐而實如此也, 據此安得有賢者氣象? 孟子之於齊, 是甚君臣, 然其去, 未嘗不遲遲顧戀. 今此君才不用, 便躁忿如此, 是不可磯也. 乃知此詩, 解者之誤. 此詩是賢者退而窮處, 心不忘君, 怨慕之深者也. 君臣猶父子, 安得不怨? 故直至於寤寐弗忘, 永陳其不得見君與告君, 又陳其此誠之不詐也. 此章注「塞淵有義理」, 一作「塞淵於義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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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6 堯與舜更無優劣, 及至湯·武便別. 孟子言性之反之, 自古無人如此說, 只孟子分別出來, 便知得堯·舜是生而知之, 湯·武是學而能之. 文王之德則似堯·舜, 禹之德則似湯·武, 要之皆是聖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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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7 詩云:「上天之載, 無聲無臭, 儀刑文王, 萬邦作孚.」上天又無聲臭之可聞, 只看文王便萬邦取信也. 又曰:「維天之命, 於穆不已.」蓋曰天之所以爲天也. 「文王之德之純」, 蓋曰文王之所以爲文也. 然則文王之德, 直是似天. 「昊天曰明, 及爾出王;昊天曰旦, 及爾游衍」, 只爲常是這箇道理. 此箇亦須待佗心熟, 便自然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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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8 「樂則生, 生則烏可已也」, 須是熟方能如此. 「苟爲不熟, 不如稊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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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9 「是集義所生, 非義襲而取之也.」須集義, 這上頭莫非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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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0 仁義禮智根於心, 其生色言四者, 本於心而生色也. 「睟於面, 盎於背, 施於四體, 四體不言而喩」, 孟子非自及此, 焉能道得到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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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1 今志於義理而心不安樂者, 何也? 此則正是膌一箇「助之長」. 雖則心操之則存, 舍之則亡, 然而持之太甚, 便是「必有事焉而正之」也, 亦須且恁去如此者只是德孤. 「德不孤, 必有鄰」, 到德盛後, 自無窒礙, 左右逢其源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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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2 中庸言「禮儀三百, 威儀三千」, 方是說「優優大哉」. 又却非如異敎之說, 須得如枯木死灰以爲得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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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3 得此義理在此, 甚事不盡? 更有甚事出得? 視世之功名事業, 甚譬如閑. 視世之仁義者, 甚煦煦孑孑, 如匹夫匹婦之爲諒也. 自視天來大事, 處以此理, 又曾何足論? 若知得這箇義理, 便有進處. 若不知得, 則何緣仰高鑽堅, 在前在後也? 竭吾才, 則又見其卓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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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4 德者得也, 須是實到這裏須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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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5 言「反身而誠, 樂莫大焉」, 却是著人上說.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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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6 邵堯夫於物理上儘說得, 亦大段漏洩佗天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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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7 人於天理昏者, 是只爲嗜欲亂著佗. 莊子言「其嗜欲心者, 其天機淺」, 此言却最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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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8 這箇義理, 「仁者又看做仁了也, 知者又看做知了也, 百姓又日用而不知」, 此所以「君子之道鮮矣」. 此箇亦不少, 亦不剩, 只是人看他不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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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9 今天下之士人, 在朝者又不能言, 退者遂忘之, 又不肯言, 此非朝廷吉祥. 雖未見從, 又不曾有大橫見加, 便豈可自絶也? 君臣, 父子也, 父子之義不可絶. 豈有身爲侍從, 尙食其祿, 視其危亡, 曾不論列, 君臣之義, 固如此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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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0 「寂然不動, 感而遂通」者, 天理具備, 元無歉少, 不爲堯存, 不爲桀亡, 父子君臣, 常理不易, 何曾動來! 因不動, 故言寂然; 惟不動, 感便通, 非自外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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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1 若不一本, 則安得「先天而天不違, 後天而奉天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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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2 所務於窮理者, 非道須盡窮了天下萬物之理, 又不道是窮得一理便到, 只是要積累多後, 自然見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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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3 天地安有內外? 言天地之外, 便是不識天地也. 人之在天地, 如魚在水, 不知有水, 直待出水, 方知動不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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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4 禮一失則爲夷狄, 再失則爲禽獸. 聖人初恐人入於禽獸也, 故於春秋之法極謹嚴. 元本無故字. 中國而用夷狄禮, 則便夷狄之. 韓愈言「春秋謹嚴」, 深得其旨. 韓愈道佗不知又不得. 其言曰:「易奇而法, 詩正而葩, 春秋謹嚴, 左氏浮誇.」 其名理皆善.&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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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5 當春秋·戰國之際, 天下小國介於大國, 奔命不暇, 然足以自維持數百年. 此勢却似稻塍, 各有界分約束. 後世遂有土崩之勢, 道壞便一時壞, 元本無此一壞字. 陳涉一叛, 天下遂不支梧. 今日堂堂天下, 只西方一敗, 朝廷遂震, 何也? 蓋天下之勢, 正如稻塍, 各有限隔, 則卒不能壞. 今天下却似一箇萬頃陂, 要起卒起不得, 及一起則洶湧, 遂奈何不得. 以祖宗德澤仁厚, 涵養百餘年間, 一時柔了人心, 雖有豪傑, 無箇端倪起得, 便只要安靜, 不宜使搖動. 雖夷狄亦散兵却鬥, 恃一本無恃字. 此中國之福也. 一本此字下有非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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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6 賈誼有五餌之說, 當時笑其迂踈, 今日朝廷正使著, 故得許多時寧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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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7 天地動靜之理, 天圓則須轉, 地方則須安靜. 南北之位, 豈可不定下? 所以定南北者, 在坎離也. 坎離又不是人安排得來, 莫非自然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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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8 論語爲書, 傳道立言, 深得聖人之學者矣. 如鄕黨形容聖人, 不知者豈能及是? 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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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9 「不愧屋漏」, 便是箇持養氣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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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0 孔孟之分, 只是要別箇聖人賢人. 如孟子若爲孔子事業, 則儘做得, 只是難似聖人. 譬如翦綵以爲花, 花則無不似處, 只是無他造化功. 「綏斯來, 動斯和」, 此是不可及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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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1 只是這道理, 以上却難言也. 如言「吾斯之未能信」, 皆是古人此理已明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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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2 敬而無失, 便是「喜怒哀樂未發之謂中」也. 敬不可謂之中, 但敬而無失, 卽所以中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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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3 微仲之學雜, 其愷悌嚴重寬大處多, 惟心艱於取人, 自以才高故爾. 語近學, 則不過入於禪談; 不常議論, 則以苟爲有詰難, 亦不克易其言, 不必信心, 自以才高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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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4 和叔常言「及相見則不復有疑, 旣相別則不能無疑」, 然亦未知果能終不疑. 不知佗旣已不疑, 而終復有疑, 何故? 伯淳言:「何不問他? 疑甚不如劇論.」&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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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5 和叔任道擔當, 其風力甚勁, 然深潛縝密, 有所不逮於與叔. 蔡州謝良佐雖時學中因議州擧學試得失, 便不復計較. 建州游酢, 非昔日之游酢也, 固是穎, 然資質溫厚. 南劒州楊時雖不逮酢, 然煞穎悟. 林大節雖差魯, 然所問便能躬行. 劉質夫久於其事, 自小來便在此. 李端伯相聚雖不久, 未見佗操履, 然才識穎悟, 自是不能已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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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6 介父當初, 只是要行已志, 恐天下有異同, 故只去上心上把得定, 佗人不能搖, 以是拒絶言路, 進用柔佞之人, 使之奉行新法. 今則是佗已去, 不知今日却留下害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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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7 昨春邊事權罷, 是皆李舜擧之力也. 今不幸適喪此人, 亦深足怜(憐)也. 此等事皆是重不幸.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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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8 李憲本意, 佗只是要固蘭會, 恐覆其功, 必不肯主這下事. 元豐四年取興·靈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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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9 新進游·楊輩數人入太學, 不惟議論須異, 且動作亦必有異, 故爲學中以異類待之, 又皆學春秋, 愈駭俗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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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0 堯夫之學, 先從理上推意, 言象數言天下之理, 須出於四者, 推到理處, 曰:處曰添二字. 「我得此大者, 則萬事由我, 無有不定.」 然未必有術, 要之亦難以治天下國家. 其爲人則直是無禮不恭, 惟是侮玩, 雖天理一作地. 亦爲之侮玩. 如無名公傳言「問諸天地, 天地不對, 弄丸餘暇, 時往時來」之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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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1 堯夫詩「雪月風花未品題」, 佗便把這些事, 便與堯·舜三代一般. 此等語, 自孟子後, 無人曾敢如此言來, 直是無端. 又如言文字呈上, 堯夫皆不恭之甚. 「須信畫前元有易, 自從刪後更無詩」, 這箇意思, 古元未有人道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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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2 「行已須行誠盡處」, 正叔謂:「意則善矣, 然言誠盡, 則誠之爲道, 非能盡也.」 堯夫戲謂:「且就平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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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3 司馬子微嘗作坐忘論, 是所謂坐馳也. 微一作綦.&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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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4 伯淳昔在長安倉中閑坐, 後見長廊柱, 以意數之, 已尙不疑, 再數之不合, 不免令人一一聲言而數之, 乃與初數者無差, 則知越著心把捉越不定.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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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5 呂與叔以氣不足而養之, 此猶只是自養求無疾, 如道家修養亦何傷, 若須要存想飛昇, 此則不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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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6 徐禧奴才也, 善兵者有二萬人未必死, 彼雖十萬人, 亦未必能勝二萬人. 古者以少擊衆而取勝者多, 蓋兵多亦不足恃. 昔者袁紹以十萬阻官渡, 而曹操只以萬卒取之; 王莽百萬之衆, 而光武昆陽之衆有八千, 仍有在城中者, 然則只是數千人取之; 符堅下淮百萬, 而謝元才二萬人, 一麾而亂. 以此觀之, 兵衆則易老, 適足以資敵人, 一敗不支, 則自相蹂踐. 至如聞風聲鶴唳, 皆以爲晉軍之至, 則是自相殘也. 譬之一人軀幹極大, 一人輕捷, 兩人相當, 則擁腫者遲鈍, 爲輕捷者出入左右之, 則必困矣. 自古師旅勝敗, 不能無之. 然今日邊事, 至號踈曠前古未之聞也. 其源在不任將帥, 將帥不愼任人. 閫外之事, 將軍處之, 一一中覆, 皆受廟算, 上下相狥, 安得不如此? 元豐五年永樂城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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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7 楊定鬼神之說, 只是道人心有感通. 如有人平生不識一字, 一日病作, 却念得一部杜甫詩, 却有此理. 天地間事, 只是一箇有, 一箇無, 旣有卽有, 無卽無. 如杜甫詩者, 是世界上實有杜甫詩, 故人之心病及至精一有箇道理, 自相感通. 以至人心在此, 託夢在彼, 亦有是理, 只是心之感通也. 死者託夢, 亦容有此理. 有人過江, 其妻墮水, 意其爲必死矣, 故過金山寺爲作佛事. 方追薦次, 忽其婢子通傳墮水之妻, 意度在某處作甚事, 是誠死也. 及三二日, 有漁人撐舟, 以其妻還之, 乃未嘗死也, 蓋旋於急流中救活之. 然則其婢子之通傳是何也? 亦是心相感通. 旣說心有感通, 更說甚生死古今之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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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8 天祺自然有德氣, 望之有貴人之象, 只是氣局小, 太規規於事爲重也. 昔在司竹, 常愛用一卒長, 及將代, 自見其人盜筍皮, 遂治之無少貸. 罪已正, 待之復如初, 略不介意, 人觀其德量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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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9 正叔謂子厚:「越獄, 以謂卿監已上不追攝之者, 以其貴朝廷. 有旨追攝, 可也; 又請枷項, 非也. 不已太辱矣? 貴貴, 以其近於君.」 子厚謂:「若終不伏, 則將奈何?」 正叔謂:「寧使公事勘不成則休, 朝廷大義不可虧也.」 子厚以爲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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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20 俗人酷畏鬼神, 久亦不復敬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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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21 冬至一陽生, 而每遇至後則倍寒, 何也? 陰陽消長之際, 無截然斷絶之理, 故相攙掩過. 如天將曉, 復至陰黑, 亦是理也. 大抵終始萬物, 莫盛乎艮, 此儘神妙, 須儘硏窮此理.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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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22 今尺長於古尺. 欲尺度權衡之正, 須起於律. 律取黃鍾, 黃鍾之聲, 亦不難定. 世自有知音者, 將上下聲考之, 須一作旣得其正, 便將黍以實其管, 看管實幾粒, 然後推而定法可也. 古法:律管當實千二百粒黍, 今羊頭山黍不相應, 則將數等驗之, 看如何大小者, 方應其數, 然後爲正. 昔胡先生定樂, 取羊頭山黍, 用三等篩子篩之, 取中等者用之, 此特未爲定也. 此尺是器上所定, 更有因人而制. 如言深衣之袂一尺二寸, 若古人身材只用一尺二寸, 豈可運肘? 卽知因人身而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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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23 旣是爲人後者, 便須將所後者呼之以爲父, 以爲母. 不如是, 則不正也, 却當甚爲人後? 後之立疑義者, 只見禮不杖期內, 有爲人後者爲其父母報, 便道須是稱親. 禮文蓋言出爲人後, 則本父母反呼之以爲叔爲伯也, 故須著道爲其父母以別之, 非謂却將本父母亦稱父母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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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24 哲廟取孟后詔云:「孟元孫女.」 后孟在女也, 而以孟元孫女詔者, 伊川云:「自古天子不娶小國, 蓋孟元將校, 曾隨文潞公貝州獲功, 官至團練使, 而在是時止是小使臣耳.」此一段非元豐時事, 疑後人記.&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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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下: 附東見錄後== &lt;br /&gt;
02下-01 今許大西事, 無一人敢議者. 自古擧事, 不能無可否是非, 亦須有議論. 如符堅壽春之役, 其朝廷宗室, 固多有言者, 以至宮女有張夫人者, 猶上書諫. 西晉平吳, 當取也, 主之者惟張華一人而已. 然當時雖羊叔子建議, 而朝廷亦不能無言. 又如唐師取蔡州, 此則在中國容其數十年恣睢, 然當時以爲不宜取者, 固無義理, 然亦是有議論. 今則廟堂之上無一人言者, 幾何不一言而喪邦也!元豐四年, 用种諤·沈括之謀伐西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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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2 今日西師, 正惟事本不正, 更說甚去就! 君子於任事之際, 須成敗之由一作責. 在己, 則自當生死以之. 今致其身, 使禍福死生利害由人處之, 是不可也. 如昨軍興事務繁夥, 是亦學也; 但恐只了佗紛紛底, 則又何益? 如從軍者之行, 必竟是爲利祿, 爲功名. 由今之擧, 便使得人一城一國, 又是甚功名? 君子恥之. 今日從宦, 苟有軍事, 不能免此, 是復蹈前事也. 然則旣如此, 曷爲而不已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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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3 胎息之說, 謂之愈疾則可, 謂之道, 則與聖人之學不干事, 聖人未嘗說著. 若言神住則氣住, 則是浮屠入定之法. 雖謂養氣猶是第二節事, 亦須以心爲主, 其心欲慈惠安&amp;lt;sub&amp;gt;一作虛.&amp;lt;/sub&amp;gt;靜, 故於道爲有助, 亦不然. 孟子說浩然之氣, 又不如此. 今若言存心養氣, 只是專爲此氣, 又所爲者小. 捨大務小, 捨本趨末, 又濟甚事! 今言有助於道者, 只爲奈何心不下, 故要得寂湛而已, 又不似釋氏攝心之術. 論學若如是, 則大段雜也. 亦不須得道, 只閉目靜坐爲可以養心. 「坐如尸, 立如齊」, 只是要養其志, 豈只待爲養這些氣來, 又不如是也.&amp;lt;br/&amp;gt;&lt;br /&gt;
태식胎息설에 대해 '병을 치료한다'고 하면 괜찮지만, '도道'라고 하면 성인의 학문과 아무런 관련이 없으니, 성인께서는 [태식胎息에 대해] 말씀하신 적이 없다. '신神이 있으면 기氣도 있다'고 말하는 것은 불교에서 입정入定하는 방법이다. [불교에서] 비록 '양기養氣는 부차적인 일일 뿐이고, 역시 심心을 위주로 해야 하니, 심心이 자혜롭고 고요하게 되기 때문에 도道에 도움이 된다'고 말하더라도 옳지 않다. 맹자께서 말씀하신 '호연지기浩然之氣'도 이와 같지 않다. 지금 '존심存心'·'양기養氣'를 말하더라도 그저 오로지 이 기氣만 위하고, 또 실천하는 것이 작다. 큰 것을 버리고 작은 것에 힘쓰며, 근본을 버리고 말단을 좇으니, 더 이상 무슨 일이 되겠는가? 지금 [불교에서] '도에 도움이 된다'고 말하는 것은 어떤 마음도 쓰지 못하기 때문에 고요하려고 할 뿐이니, 불교의 섭심攝心술과는 같지 않다. 학문을 논하는 것이 이와 같다면 대단히 잡박한 것이다. 말할 필요도 없이 그저 눈을 감고 정좌하면 심心을 기를 수 있다. '시동처럼 안고 재계하듯 서는 것'&amp;lt;ref&amp;gt;&amp;lt;예기&amp;gt; &amp;lt;곡례상&amp;gt; 若夫，坐如尸，立如齊。&amp;lt;/ref&amp;gt;은 그 뜻을 기르려는 것이니, 어찌 이 기氣를 기르는 것만 기다리고 있겠는가? 또한 이와 같지 않다.&amp;lt;br/&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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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4 浮屠之術, 最善化誘, 故人多向之. 然其術所以化衆人也, 故人亦有向有不向者. 如介甫之學, 佗便只是去人主心術處加功, 故今日靡然而同, 無有異者, 所謂一正君而國定也. 此學極有害. 以介甫才辨, 遽施之學者, 誰能出其右? 始則且以利而從其說, 久而遂安其學. 今天下之新法害事處, 但只消一日除了便沒事. 其學化革了人心, 爲害最甚, 其如之何! 故天下只是一箇風. 風如是. 則靡然無不向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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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5 今日西事要已, 亦有甚難? 前事亦何足恥? 只朝廷推一寬大天地之量, 許之自新, 莫須相從. 然此恐未易. 朝廷之意, 今日不得已, 須著如此. 但夏人更重有所要, 以堅吾約, 則邊患未已也. 一本通下章爲一段.&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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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6 范希文前日西擧, 以虛聲而走敵人. 今日又不知誰能爲希文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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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7 關中學者, 以今日觀之, 師死而遂倍之, 却未見其人, 只是更不復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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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8 餽運之術, 雖自古亦無不煩民·不動搖而足者. 然於古則有兵車, 其中載糗糧, 百人破二十五人. 然古者行兵在中國, 又不遠敵, 若是深入遠處, 則決無省力. 且如秦運海隅之粟以饋邊, 率三十鍾而致一石, 是二百倍以來. 今日師行, 一兵行, 一夫饋, 只可供七日, 其餘日必俱乏食也. 且計之, 須三夫而助一兵, 仍須十五日便回, 一日不回, 則一日乏食. 以此校之, 無善術. 故兵也者, 古人必不得已而後用者, 知此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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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9 目畏尖物, 此事不得放過, 便與克下. 室中率置尖物, 須以理勝佗, 尖必不刺人也, 何畏之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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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0 橫渠墓祭爲一位, 恐難推同几之義. 同几唯設一位祭之, 謂夫婦同牢而祭也. 呂氏定一歲疏數之節, 有所不及, 恐未合人情. 一本作呂氏成時失之疏. 雨露旣濡, 霜露旣降, 皆有所感. 若四時之祭有所未及, 則不得契感之意. 一本作疏則不契感之情. 今祭祀, 其敬齊禮文之類, 尙皆可緩, 且是要大者先正始得. 今程氏之家祭, 只是男女異位, 及大有害義者, 稍變得一二, 佗所未遑也. 吾曹所急正在此. 凡祭祀, 須是及祖. 知母而不知父, 狗彘是也. 知父而不知祖, 飛鳥是也. 人須去上面立一等, 求所以自異始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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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1 自古治亂相承, 亦常事. 君子多而小人少, 則治; 小人多而君子少, 則亂. 然在古, 亦須朝廷之中君子小人雜進, 不似今日剪截得直是齊整, 不惟不得進用, 更直憔悴善類, 略去近道, 則須憔悴舊日交遊. 只改節者, 便於世事差遂. 此道理, 不知爲甚? 正叔近病, 人有言之, 曰:「在佗人則有追駁斥放, 正叔無此等事, 故只有病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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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2 介甫今日亦不必誅殺, 人人靡然自從, 蓋只消除盡在朝異己者. 在古, 雖大惡在上, 一面誅殺, 亦斷不得人議論, 今便都無異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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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3 卜筮之能應, 祭祀之能享, 亦只是一箇理. 蓍龜雖無情, 然所以爲卦, 而卦有吉凶, 莫非有此理. 以其有是理也, 故以是問一作心向. 焉, 其應也如響. 若以私心及錯卦象而問之, 便不應, 蓋沒此理. 今日之理與前日已定之理, 只是一箇理, 故應也. 至如祭祀之享亦同. 鬼神之理在彼, 我以此理向之, 故享也. 不容有二三, 只是一理也. 如處藥治病, 亦只是一箇理. 此藥治箇如何氣, 有此病服之卽應, 若理不契, 則藥不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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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4 古之言鬼神, 不過著於祭祀, 亦只是言如聞歎息之聲, 亦不曾道聞如何言語, 亦不曾道見如何形狀. 如漢武帝之見李夫人, 只爲道士先說與在甚處, 使端目其地, 故想出也. 然武帝作詩, 亦曰「是耶非耶」. 嘗問好談鬼神者, 皆所未曾聞見, 皆是見說, 燭理不明, 便傳以爲信也. 假使實所聞見, 亦未足信, 或是心病, 或是目病. 如孔子言人之所信者目, 目亦有不足信者耶. 此言極善.&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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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5 今日雜信鬼怪異說者, 只是不先燭理. 若於事上一一理會, 則有甚盡期, 須只於學上理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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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6 師巫在此, 降言在彼, 只是抛得遠, 決無此理. 又言留下藥, 尤知其不然. 生氣盡則死, 死則謂之鬼可也. 但不知世俗所謂鬼神何也? 聰明如邵堯夫, 猶不免致疑, 在此嘗言, 有人家若虛空中聞人馬之聲. 某謂:「旣是人馬, 須有鞍韉之類皆全, 這箇是何處得來?」 堯夫言:「天地之間, 亦有一般不有不無底物.」 某謂:「如此說, 則須有不有不無底人馬, 凡百皆爾, 深不然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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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7 風肅然起於人心恐怖. 要之, 風是天地間氣, 非土偶人所能爲也. 漢時神君, 今日二郞廟, 皆有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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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8 人心作主不定, 正如一箇翻車, 流轉動搖, 無須臾停, 所感萬端. 又如懸鏡空中, 無物不入其中, 有甚定形? 不學則却都不察, 及有所學, 便覺察得是爲害. 著一箇意思, 則與人成就得箇甚好見識?一作「無意於學, 則皆不之察, 曁用心自觀, 卽覺其爲害. 存此紛雜, 竟與人成何見識!」 心若不做一箇主, 怎生奈何? 張天祺昔常言, 「自約數年, 自上著牀, 便不得思量事」. 不思量事後, 須强把佗這心來制縛, 亦須寄寓在一箇形象, 皆非自然. 君實自謂「吾得術矣, 只管念箇中字」, 此則又爲中繫縛, 且中字亦何形象? 若愚夫不思慮, 冥然無知, 此又過與不及之分也. 有人胸中常若有兩人焉, 欲爲善, 如有惡以爲之間; 欲爲不善, 又若有羞惡之心者. 本無二人, 此正交戰之驗也. 持其志, 便氣不能亂, 此大可驗. 要之, 聖賢必不害心疾, 其佗疾却未可知. 佗藏府, 只爲元不曾養, 養之卻在修養家.一作「持其志, 使氣不能亂, 此大可驗. 要之, 聖賢必不病心疾, 佗藏府有患, 則不嘗專志於養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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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9 仁祖時, 北使進言, 「高麗自來臣屬北朝, 近來職貢全缺, 殊失臣禮, 今欲加兵. 又聞臣屬南朝, 今來報知」. 仁祖不答, 及將去也, 召而前, 語之曰:「適議高麗事, 朕思之, 只是王子罪, 不干百姓事. 今旣加兵, 王子未必能誅得, 且是屠戮百姓.」 北使遂屈無答, 不覺汗流浹背, 俯伏於地, 歸而寢兵. 佗都不言彼兵事勢, 只看這一箇天地之量, 亦至誠有以格佗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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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0 人心緣境, 出入無時, 人亦不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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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1 人夢不惟聞見思想, 亦有五藏所感者.&lt;br /&gt;
02下-22 天下之或寒或燠, 只緣佗地形高下. 如屋陰則寒, 屋陽則燠, 不可言於此所寒, 於此所熱. 且以尺五之表定日中一萬五千里, 就外觀未必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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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3 人有壽考者, 其氣血脈息自深, 便有一般深根固蔕底道理. 一作氣象. 人脈起於陽明, 周旋而下, 至於兩氣口, 自然勻長, 故於此視脈. 又一道自頭而下, 至足大衝, 亦如氣口. 此等事最切於身, 然而人安然恬於不知. 至如人爲人問「你身上有幾條骨頭, 血脈如何行動, 腹中有多少藏府」, 皆冥然莫曉. 今人於家裏有多少家活屋舍, 被人問著, 已不能知, 却知爲不智, 於此不知, 曾不介意, 只道是皮包裹, 不到少欠, 大小大不察. 近取諸身, 一身之上, 百理具備, 甚物是沒底? 背在上故爲陽, 胸在下故爲陰, 至如男女之生, 已有此象. 天有五行, 人有五藏. 心, 火也, 著些天地間風氣乘之, 便須發燥. 肝, 木也, 著些天地間風氣乘之, 便須發怒. 推之五藏皆然. 孟子將四端便爲四體, 仁便是一箇木氣象, 惻隱之心便是一箇生物春底氣象, 羞惡之心便是一箇秋底氣象, 只有一箇去就斷割底氣象, 便是義也. 推之四端皆然. 此箇事, 又著箇甚安排得也? 此箇道理, 雖牛馬血氣之類亦然, 都恁備具, 只是流形不同, 各隨形氣, 後便昏了佗氣. 如其子愛其母, 母愛其子, 亦有木底氣象, 又豈無羞惡之心? 如避害就利, 別所愛惡, 一一理完. 更如獮猴尤似人, 故於獸中最爲智巧, 童昏之人見解不及者多矣. 然而唯人氣最淸, 可以輔相裁成, 「天地設位, 聖人成能」, 直行乎天地之中, 所以爲三才. 天地本一物, 地亦天也. 只是人爲天地心, 是心之動, 則分了天爲上, 地爲下, 兼三才而兩之, 故六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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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4 天地之氣, 遠近異像, 則知愈遠則愈異. 至如人形有異, 曾何足論! 如史冊有鬼國狗國, 百種怪異, 固亦有之, 要之這箇理則一般. 其必一作有. 異者, 譬如海中之蟲魚鳥獸, 不啻百千萬億, 卒無有同於陸上之物. 雖極其異, 要之只是水族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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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5 天地之中, 理必相直, 則四邊當有空闕處. 空闕處如何, 地之下豈無天? 今所謂地者, 特於 一作爲. 天中一物爾. 如雲氣之聚, 以其久而不散也, 故爲對. 凡地動者, 只是氣動. 凡所指地者, 一作損缺處. 只是土, 土亦一物爾, 不可言地. 更須要知坤元承天, 是地之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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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6 古者百畝, 今四十一畝餘. 若以土地計之, 所收似不足以供九人之食. 曰:「百畝九人固不足, 通天下計之則亦可. 家有九人, 只十六已別受田, 其餘皆老少也, 故可供. 有不足者, 又有補助之政, 又有鄕黨賙捄之義, 故亦可足.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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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7 後世雖有作者, 虞帝不可及也. 猶之田也, 其初開荒蒔種甚盛, 以次遂漸薄, 虞帝當其盛時故也. 其間有如夏衰, 殷衰, 周衰, 有盛則有衰, 又是其間之盛衰, 推之後世皆若是也. 如一樹, 方其榮時, 亦有發生, 亦有彫謝. 桑楡旣衰矣, 亦有發生, 亦有彫謝. 又如一歲之中, 四時之氣已有盛衰, 一時之中又有盛衰, 推之至如一辰, 須有辰初·辰正·辰末之差也. 今言天下之盛衰, 又且只據書傳所有, 聞見所及. 天地之廣, 其氣不齊, 又安可計? 譬之一國有幾家, 一家有幾人, 人之盛衰休戚未有齊者. 姓之所以蕃庶者, 由受姓之祖, 其流之盛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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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8 內則謂請靧請浴之類, 雖古人謹禮, 恐不如是之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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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9 古人乘車, 車中不內顧, 不親指, 不遠視, 行則鳴環佩, 在車則聞和鸞, 式則視馬尾, 自然有箇君子大人氣象. 自五胡亂華以來, 惟知鞍馬爲便利, 雖萬乘之尊, 猶執鞭上馬. 執鞭非貴人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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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0 使人謂之啞御史猶可, 且只是格君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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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1 正叔嘗爲葬說, 有五事: 相地, 須使異日決不爲路, 不置城郭, 不爲溝渠, 不爲貴人所奪, 不致耕犁所及, 此大要也. 其穴之次, 設如尊穴南向北首, 陪葬者前爲兩列, 亦須北首, 各於其穴安夫婦之位. 坐於堂上, 則男東而女西, 臥於室中, 則男外而女內也. 推此爲法觀之. 葬, 須爲坎室爲安. 若直下便以土實之, 則許大一塊虛土, 壓底四向, 流水必趨土虛處, 大不便也. 且棺椁雖堅, 恐不能勝許多土頭, 有失比化者無使土親膚之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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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2 心所感通者, 只是理也. 知天下事有卽有, 無卽無, 無古今前後. 至如夢寐皆無形, 只是有此理. 若言涉於形聲之類, 則是氣也. 物生則氣聚, 死則散而歸盡. 有聲則須是口, 旣觸則須是身. 其質旣壞, 又安得有此? 乃知無此理, 便不可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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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3 草木, 土在下, 因升降而食土氣; 動物却土在中, 脾在內也. 非土則無由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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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4 禮言「惟天地之祭爲越紼而行事」, 此事難行. 旣言越紼, 則是猶在殯宮, 於時無由致得齋, 又安能脫喪服衣祭服? 此皆難行. 縱天地之祀爲不可廢, 只一作則. 消使冡宰攝爾. 昔者英宗初卽位, 有人以此問, 先生答曰:「古人居喪, 百事皆此有闕字. 如常, 特於祭祀廢之, 則不若無廢爲愈也.」  子厚正之曰:「父在爲母喪, 則不敢見其父, 不敢以非禮見也. 今天子爲父之喪, 以此見上帝, 是以非禮見上帝也, 故不如無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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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5 「萬物皆備於我」, 此通人物而言. 禽獸與人絶相似, 只是不能推. 然禽獸之性却自然, 不待學, 不待敎, 如營巢養子之類是也. 人雖是靈, 却椓喪處極多, 只有一件, 嬰兒飮乳是自然, 非學也, 其佗皆誘之也. 欲得人家嬰兒善, 且自小不要引佗, 留佗眞性, 待他自然, 亦須完得些本性須別也.&lt;br /&gt;
&lt;br /&gt;
02下-36 勿謂小兒無記性, 所厯事皆能不忘. 故善養子者, 當其嬰孩, 鞠之使得所養, 全其和氣, 乃至長而性美, 敎之示以好惡有常. 至如養犬者, 不欲其升堂, 則時其升堂而朴之. 若旣朴其升堂, 又復食之於堂, 則使孰從? 雖日撻而求其不升, 不可得也. 養異類且爾, 况人乎? 故養正者, 聖人也.&lt;br /&gt;
&lt;br /&gt;
02下-37 極, 須爲天下之中. 天地之中, 理必相直. 今人所定天體, 只是且以眼定, 視所極處不見, 遂以爲盡. 然向曾有於海上見南極下有大星十, 則今所見天體蓋未定. 雖似不可窮, 然以土圭之法驗之, 日月升降不過三萬里中. 故以尺五之表測之, 每一寸當一千里. 然而中國只到鄯善·莎車, 已是一萬五千里. 若就彼觀日, 尙只是三萬里中也. 天下之或寒或暖, 只緣地形高下. 如屋陰則寒, 屋陽則燠, 不可言於此所寒矣, 屋之西北又益寒. 伯淳在澤州, 嘗三次食韭黃, 始食懷州韭, 次食澤州, 又次食幷州, 則知數百里間氣爭三月矣. 若都以此差之, 則須爭半歲, 如是, 則有在此冬至, 在彼夏至者. 雖然, 又沒此事, 只是一般爲冬爲夏而已. &lt;br /&gt;
&lt;br /&gt;
02下-38 貴姓子弟於飮食玩好之物之類, 直是一生將身伏事不懈, 如管城之陳醋甁, 洛中之史畫匣是也. 更有甚事? 伯淳與君實嘗問觀史畫, 猶能題品奈煩. 伯淳問君實:「能如此與佗畫否?」 君實曰:「自家一箇身, 猶不能事持得, 更有甚工夫到此?」&lt;br /&gt;
&lt;br /&gt;
02下-39 電者陰陽相軋, 雷者陰陽相擊也. 軋者如石相磨而火光出者, 電便有雷擊者是一作甚. 也. 或傳京師少聞雷, 恐是地有高下也.&lt;br /&gt;
&lt;br /&gt;
02下-40 神農作本草, 古傳一日食藥七十死, 非也. 若小毒, 亦不當嘗; 若大毒, 一嘗而死矣, 安得生? 其所以得知者, 自然視色嗅味, 知得是甚氣, 作此藥, 便可攻此病. 須是學至此則知自至此. &lt;br /&gt;
&lt;br /&gt;
02下-41 或以謂原壤之爲人, 敢慢聖人, 及母死而歌, 疑是莊周, 非也. 只是一箇鄕里麤鄙人, 不識義理, 觀夫子責之辭, 可以見其爲人也. 一本此下云:「若是莊周, 夫子亦不敢叩之責之, 適足以啓其不遜爾, 彼亦必須有答.」&lt;br /&gt;
&lt;br /&gt;
02下-42 古人適異方死, 不必歸葬故里, 如季子是也. 其言骨肉歸於土, 若夫魄氣, 則無不之也. 然觀季子所處, 要之非知禮者也.&lt;br /&gt;
&lt;br /&gt;
02下-43 古人之法, 必犯大惡則焚其屍. 今風俗之弊, 遂以爲禮, 雖孝子慈孫, 亦不以爲異. 更是公方明立條貫, 元不爲禁: 如言軍人出戍, 許令燒焚, 將骨殖歸; 又言郊壇須三里外方得燒人, 則是別有焚屍之法. 此事只是習慣, 便不以爲事. 今有狂夫醉人, 妄以其先人棺櫬一彈, 則便以爲深讐巨怨, 及親拽其親而納之火中, 則略不以爲怪, 可不哀哉!&lt;br /&gt;
&lt;br /&gt;
02下-44 英宗欲改葬西陵, 當是時, 潞公對以禍福, 遂止. 其語雖若詭對, 要之却濟事.&lt;br /&gt;
&lt;br /&gt;
02下-45 父子異宮者, 爲命士以上, 愈貴則愈嚴. 故父子異宮, 猶今有逐位, 非如異居也.&lt;br /&gt;
&lt;br /&gt;
==卷三: 謝顯道記憶平日語==&lt;br /&gt;
03-01 「鳶飛戾天, 魚躍于淵, 言其上下察也.此一段子思喫緊爲人處, 與「必有事焉而勿正心」之意同, 活潑潑地. 會得時, 活潑潑地; 不會得時, 只是弄精神.&lt;br /&gt;
&lt;br /&gt;
03-02 切脈最可體仁.鄭轂云:「當見顯道先生問此語, 云:『是某與明道切脈時, 坐間有此語.』」&lt;br /&gt;
&lt;br /&gt;
03-03 觀雞雛. 此可觀仁.&lt;br /&gt;
&lt;br /&gt;
03-04 漢成帝夢上帝敗我濯龍淵, 打不過.&lt;br /&gt;
&lt;br /&gt;
03-05 問鬼神有無. 曰:「待說與賢道沒時, 古人却因甚如此道? 待說與賢道有時, 又却恐賢問某尋.」&lt;br /&gt;
&lt;br /&gt;
03-06 射法具而不滿者, 無志者也.&lt;br /&gt;
&lt;br /&gt;
03-07 尸居却龍見, 淵黙却雷聲.&lt;br /&gt;
&lt;br /&gt;
03-08 須是合內外之道, 一天人, 齊上下, 下學而上達, 極高明而道中庸.&lt;br /&gt;
&lt;br /&gt;
03-09 旣得後, 便須放開, 不然, 却只是守.&lt;br /&gt;
&lt;br /&gt;
03-10 詩可以興. 某自再見茂叔後, 吟風弄月以歸, 有「吾與點也」之意.&lt;br /&gt;
&lt;br /&gt;
03-11 古人互相點檢, 如今之學射者亦然.&lt;br /&gt;
&lt;br /&gt;
03-12 鐵劒利而娼優拙. 此重則彼輕.&lt;br /&gt;
&lt;br /&gt;
03-13 自「舜發於畎畝之中」, 至「孫叔敖擧於海」, 若要熟, 也須從這裏過.&lt;br /&gt;
&lt;br /&gt;
03-14 萃·渙皆「享於帝, 立廟」, 因其精神之聚而形於此, 爲其渙散, 故立此以收之.&lt;br /&gt;
&lt;br /&gt;
03-15 「隘與不恭, 君子不由」, 非是瑕疵夷·惠之語, 其弊至此.&lt;br /&gt;
&lt;br /&gt;
03-16 趙普除節度使權, 便是烏重胤之策, 以兵付逐州刺史. &lt;br /&gt;
&lt;br /&gt;
03-17 以記誦博識爲玩物喪志.時以經語錄作一冊. ○鄭轂云:「嘗見顯道先生云:『某從洛中學時, 錄古人善行別作一冊, 洛中見之, 云是玩物喪志, 蓋言心中不宜容絲髮事.』」&lt;br /&gt;
&lt;br /&gt;
03-18 張子厚· 邵堯夫, 善自開大者也.&lt;br /&gt;
&lt;br /&gt;
03-19 彈琴, 心不在便不成聲, 所以謂琴者禁也, 禁人之邪心.&lt;br /&gt;
&lt;br /&gt;
03-20 舞蹈本要長袖, 欲以舒其性情. 某嘗觀舞正樂, 其袖往必反, 有盈而反之意. 今之舞者, 反收拾袖子結在一處.&lt;br /&gt;
&lt;br /&gt;
03-21 周茂叔窗前草不除去. 問之, 云:「與自家意思一般.」子厚觀驢鳴, 亦謂如此.&lt;br /&gt;
&lt;br /&gt;
03-22 張子厚聞生皇子, 喜甚; 見餓莩者, 食便不美.&lt;br /&gt;
&lt;br /&gt;
03-23 某寫字時甚敬, 非是要字好, 只此是學.&lt;br /&gt;
&lt;br /&gt;
03-24 一日游許之西湖, 在石壇上坐, 少頃脚踏處便濕, 擧起云:「便是天地升降道理.」&lt;br /&gt;
&lt;br /&gt;
03-25 一日見火邊燒湯甁, 指之曰:「此便是陰陽消長之義.」&lt;br /&gt;
&lt;br /&gt;
03-26 「鳶飛戾天」, 向上更有天在; 「魚躍于淵」, 向下更有地在.此兩句去作人材上說更好. ○鄭轂云:「嘗問此二句, 顯道先生云:『非是極其上下而言, 蓋眞箇見得如此, 此正是子思喫緊道與人處. 若從此解悟, 便可入堯·舜氣象.』」&lt;br /&gt;
&lt;br /&gt;
03-27 因論口將言而囁嚅. 云:「若合開口時, 要他頭, 也須開口, 如荊軻於樊於期. 須是『聽其言也厲』.」&lt;br /&gt;
03-28 舜由仁義行, 非行仁義也.&lt;br /&gt;
&lt;br /&gt;
03-29 與善人處, 壞了人; 須是與不善人處, 方成就得人. 他山之石可以攻玉.善下一有柔字.&lt;br /&gt;
&lt;br /&gt;
03-30 又言:「不哭底孩兒, 誰抱不得?」&lt;br /&gt;
&lt;br /&gt;
03-31 須是就事上學. 「蠱, 振民育德.」然有所知後, 方能如此. 「何必讀書, 然後爲學?」&lt;br /&gt;
&lt;br /&gt;
03-32 「士不可以不弘毅, 任重而道遠.」重擔子須是硬脊梁漢方擔得.&lt;br /&gt;
&lt;br /&gt;
03-33 詩·書只說帝與天.&lt;br /&gt;
&lt;br /&gt;
03-34 有人疑伊尹出處合於孔子可以仕則仕·可以止則止, 不得爲聖之時, 何也? 曰:「終是任底意思在.」&lt;br /&gt;
&lt;br /&gt;
03-35 一行豈所以名聖人? 至於聖, 則自不可見. 何嘗道聖人孝, 聖人廉?&lt;br /&gt;
&lt;br /&gt;
03-36 太山爲高矣, 然太山頂上已不屬太山. 雖堯, 舜之事, 亦只是如太虛中一點浮雲過目.&lt;br /&gt;
&lt;br /&gt;
03-37 執事須是敬, 又不可矜持太過.&lt;br /&gt;
&lt;br /&gt;
03-38 孟子知言, 正如人在堂上, 方能辨堂下人曲直. 若自下去堂下, 則却辨不得.&lt;br /&gt;
&lt;br /&gt;
03-39 勿忘勿助長之間, 正當處也.&lt;br /&gt;
&lt;br /&gt;
03-40 顔子合下完具只是小, 要漸漸恢(開)廓. 孟子合下大, 只是未粹, 索學以充之.&lt;br /&gt;
&lt;br /&gt;
03-41 學者要學得不錯, 須是學顔子.有凖的&lt;br /&gt;
&lt;br /&gt;
03-42 參也, 竟以魯得之.&lt;br /&gt;
&lt;br /&gt;
03-43 「黙而識之, 不言而信, 存乎德行.」&lt;br /&gt;
&lt;br /&gt;
03-44 「手猶有倫」, 入毫釐絲忽終不盡.&lt;br /&gt;
&lt;br /&gt;
03-45 滿腔子是惻隱之心.&lt;br /&gt;
&lt;br /&gt;
03-46 衆人安則不恭, 恭則不安.&lt;br /&gt;
&lt;br /&gt;
03-47 「君子以言有物而行有恒.」&lt;br /&gt;
&lt;br /&gt;
03-48 邢恕日三點檢, 謂亦可哀也, 何時不點檢!&lt;br /&gt;
&lt;br /&gt;
03-49 學射者互相點檢病痛, 「朋友攸攝, 攝以威儀」.&lt;br /&gt;
&lt;br /&gt;
03-50 有甚你管得我? 有甚我管得你? 敎人致却太平後, 某願爲太平之民.&lt;br /&gt;
&lt;br /&gt;
右明道先生語&lt;br /&gt;
&lt;br /&gt;
03-51 三王不足四, 無四三王之理. 如忠質文之所尙, 子丑寅之所建, 歲三月爲一時之理. 秦强以亥爲正, 畢竟不能行. 孔子知是理, 故其志不欲爲一王之法, 欲爲百王之通法, 如語顔淵爲邦是也, 其法度又一寓之春秋. 已後別有說.&lt;br /&gt;
&lt;br /&gt;
03-52 西北東南, 人材不同.&lt;br /&gt;
&lt;br /&gt;
03-53 以律管定尺, 乃是以天地之氣爲凖, 非秬黍之比也. 秬黍積數, 在先王時, 維此爲適與度量合, 故可用, 今時則不同.&lt;br /&gt;
&lt;br /&gt;
03-54 物之可卜者, 惟龜與羊髀骨可用, 蓋其坼可驗吉凶.&lt;br /&gt;
&lt;br /&gt;
03-55 李覯謂若敎管仲身長在宮內, 何妨更六人. 此語不然. 管仲時, 桓公之心特未蠹也. 若已蠹, 雖管仲可奈何? 未有心蠹尙能用管仲之理.&lt;br /&gt;
&lt;br /&gt;
03-56 孟子言性, 當隨文看. 不以告子「生之謂性」爲不然者, 此亦性也, 彼命受生之後謂之性爾, 故不同. 繼之以「犬之性猶牛之性, 牛之性猶人之性歟?」 然不害爲一. 若乃孟子之言善者, 乃極本窮源之性.&lt;br /&gt;
&lt;br /&gt;
03-57 日月之形, 如人有身須有目, 目必面前, 故太陽無北觀者.&lt;br /&gt;
&lt;br /&gt;
03-58 仁則一, 不仁則二.&lt;br /&gt;
&lt;br /&gt;
03-59 仁道難名, 惟公近之, 非以公便爲仁. &lt;br /&gt;
&lt;br /&gt;
03-60 禪家之言性, 猶太陽之下置器, 其間方圓小大不同, 特欲傾此於彼爾. 然在太陽幾時動? 又其學善遁, 若人語以此理, 必曰「我無修無證」.&lt;br /&gt;
&lt;br /&gt;
03-61 先生少時, 多與禪客語, 欲觀其所學淺深, 後來更不問. 蓋察言不如觀貌, 言猶可以所聞强勉, 至於貌則不可强. &lt;br /&gt;
선생의 어린 시절에는 선객(禪客)과 함께 말을 많이 하면서 배운 것의 얕고 깊음을 보고자 하였으나 후에 돌아와서 다시 묻지 않았다. 대체로 살펴보면 말은 모습(觀貌)만 못했으니, 말은 들은 바 힘쓰고 부지런한 것 같았지만 모습에 이르면 힘쓸 수 없었다.&lt;br /&gt;
&lt;br /&gt;
03-62 氣形而下者.&lt;br /&gt;
&lt;br /&gt;
03-63 語學者以所見未到之理, 不惟所聞不深徹, 久將理低看了.&lt;br /&gt;
&lt;br /&gt;
03-64 性不可以內外言.&lt;br /&gt;
&lt;br /&gt;
03-65 神是極妙之語.&lt;br /&gt;
&lt;br /&gt;
03-66 神一本無. 與性元不相離, 則其死也, 何合之有? 如禪家謂別有一物常在, 偸胎奪陰之說, 則無是理.&lt;br /&gt;
&lt;br /&gt;
03-67 魂謂精魂, 其死也魂氣歸於天, 消散之意.&lt;br /&gt;
&lt;br /&gt;
03-68 某欲以金作器比性成形. 先生謂「金可以比氣, 不可以比性」.&lt;br /&gt;
&lt;br /&gt;
03-69 唐人伎藝, 亦有精絶過今人處. &lt;br /&gt;
&lt;br /&gt;
03-70 日月謂一日一箇亦得, 謂通古今只一箇亦得.&lt;br /&gt;
&lt;br /&gt;
03-71 易言天亦不同. 如「天道虧盈而益謙」, 此通上下理亦如此, 天道之運亦如此. 如言「天且弗違, 况於人乎? 况於鬼神乎?」此直謂形而上者言, 以鬼神爲天地矣.&lt;br /&gt;
&lt;br /&gt;
03-72 莊生形容道體之語, 儘有好處. 老氏「谷神不死」一章最佳.&lt;br /&gt;
&lt;br /&gt;
03-73 禪家出世之說, 如閉目不見鼻, 然鼻自在.&lt;br /&gt;
&lt;br /&gt;
03-74 聖人不記事, 所以常記得. 今人忘事, 以其記事. 不能記事, 處事不精, 皆出於養之不完固.&lt;br /&gt;
&lt;br /&gt;
03-75 陳恒弑其君, 夫子請討, 當時夫子已去位矣. 曾爲大夫.&lt;br /&gt;
&lt;br /&gt;
03-76 人固可以前知, 然其理須是用則知, 不用則不知. 知不如不知之愈, 蓋用便近二, 所以釋子謂又不是野狐精也. &lt;br /&gt;
&lt;br /&gt;
03-77 二三立, 則一之名亡矣.&lt;br /&gt;
&lt;br /&gt;
03-78 「感而遂通天下之故」, 以其寂然不動, 小則事物之至, 大則無時而不感.&lt;br /&gt;
&lt;br /&gt;
03-79 人之禀賦有無可奈何者, 聖人所以戒忿疾於頑. &lt;br /&gt;
&lt;br /&gt;
03-80 釋氏處死生之際, 不動者有二: 有英明不以爲事者, 亦有昏愚爲人所誤, 以前路自有去處者.&lt;br /&gt;
&lt;br /&gt;
03-81 心一作必. 欲窮四方上下所至, 且以無窮, 置却則得. 若要眞得, 一作識. 須是體合.&lt;br /&gt;
&lt;br /&gt;
03-82 有剪桐之戲, 則隨事箴規; 違養生之戒, 則卽時諫止.&lt;br /&gt;
&lt;br /&gt;
03-83 未有不能體道而能無思者, 故坐忘卽是坐馳, 有忘之心乃思也.&lt;br /&gt;
&lt;br /&gt;
03-84 許渤與其子隔一窗而寢, 乃不聞其子讀書與不讀書. 先生謂:「此人持敬如此.」曷嘗有如此聖人.&lt;br /&gt;
&lt;br /&gt;
03-85 伯淳在澶州日修橋, 少一長梁, 曾博求之民間. 後因出入, 見林木之佳者, 必起計度之心, 因語以戒學者, 「心不可有一事」.&lt;br /&gt;
&lt;br /&gt;
03-86 閱機事之久, 機心必生. 蓋方其閱時, 心必喜, 旣喜, 則如種下種子.&lt;br /&gt;
&lt;br /&gt;
03-87 見一學者忙迫, 先生問其故. 曰:「欲了幾處人事.」 曰:「某非不欲周旋人事者, 曷嘗似賢急迫?」&lt;br /&gt;
&lt;br /&gt;
03-88 忘物與累物之弊等.&lt;br /&gt;
&lt;br /&gt;
03-89 疑病者, 未有事至時, 先有疑端在心; 周羅事者, 先有周事之端在心, 皆病也.&lt;br /&gt;
&lt;br /&gt;
03-90 較事大小, 其弊爲枉尺直尋之病. 一作論.&lt;br /&gt;
&lt;br /&gt;
03-91 忘敬而後「無一作毋. 不敬」.&lt;br /&gt;
&lt;br /&gt;
03-92 聖人之心, 未嘗有在, 亦無不在, 蓋其道合內外, 體萬物.&lt;br /&gt;
&lt;br /&gt;
03-93 事神易, 爲尸難. 苟孝子有思親之心, 以至誠持之, 皆可以盡其道. 惟尸象神, 其所以祖考來格者以此. 後世巫覡, 立尸之遺意, 但其流入於妄僞, 豈有通幽明之理!&lt;br /&gt;
&lt;br /&gt;
03-94 死者不可謂有知, 不可謂無知.&lt;br /&gt;
&lt;br /&gt;
03-95 嘗問先生, 「其有知之原, 當俱禀得」. 先生謂:「不曾禀得, 何處交割得來?」 又語及太虛, 曰:「亦無太虛.」 遂指虛曰:「皆是理, 安得謂之虛? 天下無實於理者.」&lt;br /&gt;
&lt;br /&gt;
03-96 罪已責躬不可無, 然亦不當長留在心胸爲悔. &lt;br /&gt;
&lt;br /&gt;
03-97 有恐懼心, 亦是燭理不明, 亦是氣不足. 須知「義理之悅我心, 猶芻豢之悅我口」, 玩理以養心如此. 蓋人有小稱意事, 猶喜悅, 有淪肌浹骨如春和意思, 何况義一作見. 理? 然窮理亦當知用心緩急, 但苦勞而不知悅處, 豈能養心?&lt;br /&gt;
&lt;br /&gt;
03-98 入道莫如敬, 未有能致知而不在敬者. 今人主心不定, 視心如寇賊而不可制, 不是事累心, 乃是心累事. 當知天下無一物是合少得者, 不可惡也.&lt;br /&gt;
&lt;br /&gt;
03-99 或謂許大太虛. 先生謂:「此語便不是, 這裏論甚大與小?」&lt;br /&gt;
&lt;br /&gt;
03-100 大抵人有身, 便有自私之理, 宜其與道難一. &lt;br /&gt;
&lt;br /&gt;
03-101 人之於儀形, 有是持養者, 有是修飾者.&lt;br /&gt;
&lt;br /&gt;
03-102 人之於性, 猶器之受光於日, 日本不動之物.&lt;br /&gt;
&lt;br /&gt;
03-103 須是識在所行之先, 譬如行路, 須得光照.&lt;br /&gt;
&lt;br /&gt;
03-104 伯有爲厲之事, 別是一理.&lt;br /&gt;
&lt;br /&gt;
03-105 「一陰一陽之謂道」, 道非陰陽也, 所以一陰一陽道也, 如一闔一闢謂之變.&lt;br /&gt;
&lt;br /&gt;
右伊川先生語&lt;br /&gt;
&lt;br /&gt;
拾遺&lt;br /&gt;
&lt;br /&gt;
03-106 許渤初起, 問人天氣寒溫, 加減衣服, 一加減定, 卽終日不換.&lt;br /&gt;
&lt;br /&gt;
03-107 許渤在潤州, 與范文正·胡宿·周茂叔游.&lt;br /&gt;
&lt;br /&gt;
03-108 古人立尸之意甚高.&lt;br /&gt;
&lt;br /&gt;
03-109 「萬取千焉, 千取百焉.」 齊語謂某處取某處遠近.&lt;br /&gt;
&lt;br /&gt;
03-110 「夫天未欲平治天下也, 如欲平治天下, 當今之世, 舍我其誰?」 此是有所受命之語. 若孔子謂「天之將喪斯文也, 後死者不得與於斯文也; 天之未喪斯文也, 匡人其如予何!」 喪乃我喪, 未喪乃我未喪, 我自做著天裏, 聖人之言, 氣象自別.&lt;br /&gt;
&lt;br /&gt;
03-111 張橫渠謂范文正才氣老成. 笑指揮趙兪.&lt;br /&gt;
&lt;br /&gt;
03-112 古人求法器.&lt;br /&gt;
&lt;br /&gt;
03-113 禮樂只在進反之間, 便得性情之正.&lt;br /&gt;
&lt;br /&gt;
03-114 孟子答公孫丑問「何爲浩然之氣」曰:「難言也.」只這裏便見得是孟子實有浩然之氣. 若他人便亂說道是如何, 是如何.&lt;br /&gt;
&lt;br /&gt;
03-115 子路亦百世之師. 「人告之以有過則喜.」&lt;br /&gt;
&lt;br /&gt;
右明道先生語&lt;br /&gt;
&lt;br /&gt;
03-116 先生在經筵日, 有二同列論武侯事業, 謂:「戰伐所喪亦多, 非『殺一不辜而得天下不爲』之事.」 先生謂:「二公語過矣. 『殺一不辜而得天下不爲』, 謂殺不辜以私己. 武侯以天子之命討天下之賊, 何害?」&lt;br /&gt;
&lt;br /&gt;
03-117 漢儒近似者三人: 董仲舒·大毛公·揚雄.&lt;br /&gt;
&lt;br /&gt;
右伊川先生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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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四: 游定夫所錄== &lt;br /&gt;
04-01 善言治天下者, 不患法度之不立, 而患人材之不成. 善修身一作善言人材. 者, 不患器質之不美, 而患師學之不明. 人材不成, 雖有良法美意, 孰與行之? 師學不明, 雖有受道之質, 孰與成之?&lt;br /&gt;
&lt;br /&gt;
04-02 行之失, 莫甚於惡, 則亦改之而已矣. 事之失, 莫甚於亂, 則亦治之而已矣. 苟非自暴自棄者, 孰不可與爲君子?&lt;br /&gt;
&lt;br /&gt;
04-03 人有習他經, 旣而舍之, 習戴記. 問其故, 曰:「決科之利也.」 先生曰:「汝之是心, 已不可入於堯·舜之道矣. 夫子貢之高識, 曷嘗規規於貨利哉? 特於豐約之間, 不能無留情耳. 且貧富有命, 彼乃留情於其間, 多見其不信道也. 故聖人謂之『不受命』. 有志於道者, 要當去此心而後可語也.」 一本云:「明道知扶溝縣事. 伊川侍行. 謝顯道將歸應擧. 伊川曰:『何不止試於太學?』 顯道對曰:『蔡人鮮習禮記, 決科之利也.』 先生云云, 顯道乃止. 是歲登第.」 注云:「尹子言其詳如此.」&lt;br /&gt;
&lt;br /&gt;
04-04 先生不好佛語. 或曰:「佛之道是也, 其迹非也.」 曰:「所謂迹者, 果不出於道乎? 然吾所攻, 其迹耳; 其道, 則吾不知也. 使其道不合於先王, 固不願學也. 如其合於先王, 則求之六經足矣, 奚必佛?」&lt;br /&gt;
&lt;br /&gt;
04-05 漢儒之中, 吾必以揚子爲賢. 然於出處之際, 不能無過也. 其言曰:「明哲煌煌, 旁燭無疆; 孫于不虞, 以保天命.」 「孫于不虞」則有之, 「旁燭無疆」則未也. 光武之興, 使雄不死, 能免誅乎? 觀於朱泚之事可見矣. 古之所謂言遜者, 迫不得已, 如劇秦美新之類, 非得已者乎?&lt;br /&gt;
&lt;br /&gt;
04-06 天下之習, 皆緣世變. 秦以棄儒術而亡不旋踵, 故漢興, 頗知尊顯經術, 而天下厭之, 故有東晉之放曠.&lt;br /&gt;
&lt;br /&gt;
04-07 人有語導氣者, 問先生曰:「君亦有術乎?」 曰:「吾嘗夏葛而冬裘, 饑食而渴飮, 節嗜欲, 定心氣, 如斯而已矣.」&lt;br /&gt;
&lt;br /&gt;
04-08 世有以讀書爲文爲藝者. 曰:「爲文謂之藝, 猶之可也. 讀書謂之藝, 則求諸書者淺矣.」&lt;br /&gt;
&lt;br /&gt;
04-09 萬物本乎天, 人本乎祖, 故冬至祭天而祖配之. 以冬至者, 氣至之始故也. 萬物成形於地, 而人成形於父, 故以季秋享帝而父配之. 以季秋者, 物成之時故也.&lt;br /&gt;
&lt;br /&gt;
04-10 世之信道篤而不惑異端者, 洛之堯夫·秦之子厚而已.&lt;br /&gt;
&lt;br /&gt;
04-11 孟子之時, 去先王爲未遠, 其學比後世爲尤詳, 又載籍未經秦火, 然而班爵祿之制, 已不聞其詳. 今之禮書, 皆掇拾於煨燼之餘, 而多出於漢儒一時之傳會, 奈何欲盡信而句爲之解乎? 然則其事固不可一二追復矣. 明道&lt;br /&gt;
&lt;br /&gt;
04-12 人必有仁義之心, 然後仁與義之氣睟然達於外, 故「不得於心, 勿求於氣」可也.&lt;br /&gt;
&lt;br /&gt;
04-13 君子之敎人, 或引之, 或拒之, 各因其所虧者, 成之而已. 孟子之不受曹交, 以交未嘗知道固在我而不在人也, 故使「歸而求之」.&lt;br /&gt;
&lt;br /&gt;
04-14 孟子論三代之學, 其名與王制所記不同, 恐漢儒所記未必是也.&lt;br /&gt;
&lt;br /&gt;
04-15 「象憂亦憂, 象喜亦喜」, 蓋天理人情, 於是爲至. 舜之於象, 周公之於管叔, 其用心一也. 夫管叔未嘗有惡也, 使周公逆知其將畔, 果何心哉? 惟其管叔之畔, 非周公所能知也, 則其過有所不免矣. 故孟子曰:「周公之過, 不亦宜乎?」&lt;br /&gt;
&lt;br /&gt;
04-16 孟子言舜完廩浚井之說, 恐未必有此事, 論其理而已. 堯在上而使百官事舜於畎畝之中, 豈容象得以殺兄, 而使二嫂治其棲乎? 學孟子者, 以意逆志可也.&lt;br /&gt;
&lt;br /&gt;
04-17 或謂佛之理比孔子爲徑. 曰:「天下果有徑理, 則仲尼豈欲使學者迂遠而難至乎? 故外仲尼之道而由徑, 則是冐險阻·犯荊棘而已.」侍講&lt;br /&gt;
&lt;br /&gt;
04-18 窮經, 將以致用也. 如「誦詩三百, 授之以政不達, 使於四方, 不能專對, 雖多亦奚以爲?」 今世之號爲窮經者, 果能達於政事專對之間乎? 則其所謂窮經者, 章句之末耳, 此學者之大患也.&lt;br /&gt;
&lt;br /&gt;
04-19 問:「『我於辭命則不能』, 恐非孟子語. 蓋自謂不能辭命, 則以善言德行自居矣, 恐君子或不然.」 曰:「然. 孔子兼之, 而自謂不能者, 使學者務本而已.」&lt;br /&gt;
&lt;br /&gt;
04-20 孟子曰:「事親若曾子可也.」吾以謂事君若周公可也. 蓋子之事父, 臣之事君, 聞有自知其不足者矣, 未聞其爲有餘也. 周公之功固大矣, 然臣子之分所當爲也, 安得獨用天子之禮乎? 其因襲之弊, 遂使季氏僭八佾, 三家僭雍徹, 故仲尼論而非之, 以謂「周公其衰矣」. 侍講&lt;br /&gt;
&lt;br /&gt;
04-21 師保之任, 古人難之. 故召公不說者, 不敢安於保也; 周公作書以勉之, 以爲在昔人君所以致治者, 皆賴其臣, 而使召公謀所以裕已也.&lt;br /&gt;
&lt;br /&gt;
04-22 「復子明辟」, 如稱告嗣天子王矣.&lt;br /&gt;
&lt;br /&gt;
04-23 工尹商陽自謂「朝不坐宴, 不與殺三人, 足以反命」, 慢君莫甚焉, 安在爲有禮? 夫君子立乎人之本朝, 則當引其君於道, 志於仁而後已. 彼商陽者士卒耳, 惟當致力於君命, 而乃行私情於其間, 孔子蓋不與也. 所謂「殺人之中又有禮焉」者, 疑記者謬.&lt;br /&gt;
&lt;br /&gt;
04-24 盟可用也, 要之則不可. 故孔子與蒲人盟而適衛者, 特行其本情耳. 蓋與之盟與未嘗盟同, 故孔子適衛無疑. 使要盟而可用, 則一作與. 賣國背君亦可要矣.&lt;br /&gt;
&lt;br /&gt;
04-25 不知天, 則於人之愚智賢否有所不能知, 雖知之有所不盡, 故「思知人不可以不知天」. 不知人, 則所親者或非其人, 所由者或非其道, 而辱身危親者有之, 故「思事親不可不知人」. 故堯之親九族, 亦明俊德之人爲先, 蓋有天下者, 以知人爲難, 以親賢爲急.&lt;br /&gt;
&lt;br /&gt;
04-26 二南之詩, 蓋聖人取之以爲天下國家之法, 使邦家鄕人皆得歌咏之也. 有天下國家者, 未有不自齊家始. 先言后妃, 次言夫人, 又次言大夫妻. 而古之人有能修之身以化在位者, 文王是也, 故繼之以文王之詩. 關雎詩所謂「窈窕淑女」, 卽后妃也, 故序以爲配君子. 所謂「樂而不淫, 哀而不傷」, 蓋關雎之義如此, 非謂后妃之心爲然也.&lt;br /&gt;
&lt;br /&gt;
04-27 安定之門人往往知稽古愛民矣, 則於爲政也何有?&lt;br /&gt;
&lt;br /&gt;
04-28 古者鄕田同井, 而民之出入相友, 故無爭鬥之獄. 今之郡邑之訟, 往往出於愚民, 以戾氣相搆, 善爲政者勿聽焉可也. 又時取强暴而好譏侮者痛懲之, 則柔良者安, 鬥訟可息矣. 昭遠本連上二段.&lt;br /&gt;
&lt;br /&gt;
04-29 君子之遇事, 無巨細, 一於敬而已. 簡細故以自崇, 非敬也; 飾私智以爲奇, 非敬也. 要之, 無敢慢而已. 語曰:「居處恭, 執事敬, 雖之夷狄, 不可棄也.」 然則「執事敬」者, 固爲仁之端也. 推是心而成之, 則「篤恭而天下平」矣.&lt;br /&gt;
&lt;br /&gt;
04-30 士之所難者, 在有諸己而已. 能有諸己, 則「居之安, 資之深」, 而美且大可以馴致矣. 徒知可欲之善, 而若存若亡而已, 則能不受變於俗者鮮矣.&lt;br /&gt;
&lt;br /&gt;
04-31 馮道更相數主, 皆其讐也, 安定以爲當五代之季, 生民不至於肝腦塗地者, 道有力焉, 雖事讐無傷也. 荀彧佐曹操誅伐, 而卒死於操, 君實以爲東漢之衰, 彧與攸視天下無足與安劉氏者, 惟操爲可依, 故俯首從之, 方是時, 未知操有他志也. 君子曰:「在道爲不忠, 在彧爲不智. 如以爲事固有輕重之權, 吾方以天下爲心, 未暇恤人議已也, 則枉己者未有能直人者也.」&lt;br /&gt;
&lt;br /&gt;
04-32 世之議子雲者, 多疑其投閣之事. 以法言觀之, 蓋未必有. 又天祿閣世傳以爲高百尺, 宜不可投. 然子雲之罪, 特不在此, 黽勉於莽·賢之間, 畏死而不敢去, 是安得爲大丈夫哉?&lt;br /&gt;
&lt;br /&gt;
04-33 公山弗擾以費叛, 不以召畔人逆黨而召孔子, 則其志欲遷善悔過, 而未知其術耳. 使孔子而不欲往, 是沮人爲善也, 何足以爲孔子?&lt;br /&gt;
&lt;br /&gt;
04-34 道之外無物, 物之外無道, 是天地之間, 無適而非道也. 卽父子而父子在所親, 卽君臣而君臣在所嚴&amp;lt;sub&amp;gt;一作敬.&amp;lt;/sub&amp;gt;, 以至爲夫婦, 爲長幼, 爲朋友, 無所爲而非道, 此道所以不可須臾離也. 然則毁人倫, 去四大者, 其分於道也遠矣. 故‘君子之於天下也, 無適也, 無莫也, 義之與比.’ 若有適有莫, 則於道爲有間, 非天地之全也. 彼釋氏之學, 於'敬以直內'則有之矣; '義以方外'則未之有也. 故滯固者入於枯槁, 疏通者歸於肆恣&amp;lt;sub&amp;gt;一作放肆.&amp;lt;/sub&amp;gt;, 此佛之敎所以爲隘也. 吾道則不然, 率性而已. 斯理也, 聖人於&amp;lt;易&amp;gt;備言之&lt;br /&gt;
&lt;br /&gt;
04-35 乾, 聖人之分也, 可欲之善屬焉. 坤, 學者之分也, 有諸己之信屬焉.&lt;br /&gt;
&lt;br /&gt;
04-36 仲尼言仁, 未嘗兼義, 獨於易曰「立人之道, 曰仁與義」. 而孟子言仁, 必以義配. 蓋仁者體也, 義者用也, 知義之爲用而不外焉者, 可以語道矣. 世之所論於義者多外之, 不然, 則混而無別, 非知仁義之說者.&lt;br /&gt;
&lt;br /&gt;
04-37 門人有曰:「吾與人居, 視其有過而不告, 則於心有所不安, 告之而不受, 則奈何?」 曰:「與之處而不告其過, 非忠也. 要使誠意之交通在於未言之前, 則言出而人信矣.」&lt;br /&gt;
&lt;br /&gt;
04-38 剛毅木訥, 質之近乎仁也; 力行, 學之近乎仁也. 若夫至仁, 則天地爲一身, 而天地之間, 品物萬形, 爲四肢百體. 夫人豈有視四肢百體而不愛者哉? 聖人仁之至也, 獨能體是心而已, 曷嘗支離多端而求之自外乎? 故能近取譬者, 仲尼所以示子貢求仁之方也. 醫書以手足風頑, 謂之四體不仁, 爲其疾痛不以累其心故也. 夫手足在我, 而疾痛不與知也, 非不仁而何! 世之忍心無恩者, 其自棄亦若是而已.&lt;br /&gt;
&lt;br /&gt;
04-39 一物不該, 非中也; 一事不爲, 非中也; 一息不存, 非中也. 何哉? 爲其偏而已矣. 故曰:「道也者, 不可須臾離也, 可離非道也.」修此道者, 「戒愼乎其所不睹, 恐懼乎其所不聞」而已. 由是而不息焉, 則「上天之載, 無聲無臭」, 可以馴致也.&lt;br /&gt;
&lt;br /&gt;
04-40 君子之於中庸也, 無適而不中, 則其心與中庸無異體矣. 小人之於中庸, 無所忌憚, 則與戒愼恐懼者異矣, 是其所以反中庸也. &lt;br /&gt;
&lt;br /&gt;
04-41 責善之道, 要使誠有餘而言不足, 則於人有益, 而在我者無辱矣.&lt;br /&gt;
&lt;br /&gt;
==卷五==&lt;br /&gt;
05-01 “理與心一, 而人不能會之爲一.”&lt;br /&gt;
&lt;br /&gt;
05-02 仲尼, 元氣也; 顔子, 春生也; 孟子, 幷秋殺盡見. 仲尼, 無所不包; 顔子示「不違如愚」之學於後世, 有自然之和氣, 不言而化者也; 孟子則露其才, 蓋亦時然一作焉. 而已. 仲尼, 天地也; 顔子, 和風慶雲也; 孟子, 泰山巖巖之氣象也. 觀其言, 皆可以見之矣. 仲尼無迹, 顔子微有迹, 孟子其迹著.&lt;br /&gt;
&lt;br /&gt;
05-03 人心常要活, 則周流無窮, 而不滯於一隅.&lt;br /&gt;
&lt;br /&gt;
05-04 老子曰「無爲」, 又曰「無爲而無不爲」. 當有爲而以無爲爲之, 是乃有爲爲也. 聖人作易, 未嘗言無爲, 惟曰「無思也, 無爲也」, 此戒夫作爲也; 然下卽曰「寂然不動, 感而遂通天下之故」, 是動靜之理, 未嘗爲一偏之說矣.&lt;br /&gt;
&lt;br /&gt;
05-05 語聖則不異, 事功則有異, 「夫子賢於堯·舜」, 語事功也.&lt;br /&gt;
&lt;br /&gt;
05-06 孔子言語, 句句是自然; 孟子言語, 句句是實事.&lt;br /&gt;
&lt;br /&gt;
05-07 論學便要明理, 論治便須一作要. 識體.&lt;br /&gt;
&lt;br /&gt;
05-08 蹇便是處蹇之道, 困便是處困之道, 道無時不可行.&lt;br /&gt;
&lt;br /&gt;
05-09 孟子有功於道, 爲萬世之師, 其才雄, 只是雄才, 便是不及孔子處. 人須當學顔子, 便入聖人氣象.&lt;br /&gt;
&lt;br /&gt;
05-10 父子君臣, 天下之定理, 無所逃於天地之間. 安得天分不有私心, 則一本無天分不則字. 行一不義, 殺一不辜, 有所不爲. 有分毫私, 便不是王者事.&lt;br /&gt;
&lt;br /&gt;
05-11 訂頑立心, 便達得天德.&lt;br /&gt;
&lt;br /&gt;
05-12 孔子儘是明快人, 顔子儘豈弟, 孟子儘雄辨.&lt;br /&gt;
&lt;br /&gt;
05-13 孔子爲中都宰, 「知其不可爲而爲之」, 不仁; 不知而爲之, 不知. 豈有聖人不盡仁知?&lt;br /&gt;
&lt;br /&gt;
05-14 責上責下而中自恕已, 豈可任職分? 一本無任字, 職分兩字側注.&lt;br /&gt;
&lt;br /&gt;
05-15 “萬物無一物失所, 便是天理時中.一本無時中字.&lt;br /&gt;
&lt;br /&gt;
05-16 「公孫碩膚, 赤潟几几.」&lt;br /&gt;
&lt;br /&gt;
05-17 爲君盡君道, 爲臣盡臣道, 過此則無理.&lt;br /&gt;
&lt;br /&gt;
05-18 「坤作成物」, 是積學處; 「乾知大始」, 是成德處.&lt;br /&gt;
&lt;br /&gt;
05-19 孔子請討田恒, 當時得行, 便有擧義爲周之意.&lt;br /&gt;
&lt;br /&gt;
05-20 九二「利見大人」, 九五「利見大人」. 聖人固有在上者, 在下者.&lt;br /&gt;
&lt;br /&gt;
05-21 雖公天下事, 若用私意爲之, 便是私.&lt;br /&gt;
&lt;br /&gt;
05-22 「唯上智與下愚不移」, 移則不可知. 上之爲聖, 下之爲狂, 在人一身念不念爲進退耳.&lt;br /&gt;
&lt;br /&gt;
05-23 「居處恭, 執事敬, 與人忠」, 充此便睟面盎背, 有諸中必形諸外, 觀其氣象便見得.&lt;br /&gt;
&lt;br /&gt;
05-24 天命不已, 文王純於天道亦不已. 純則無二無雜, 不已則無間斷先後.&lt;br /&gt;
&lt;br /&gt;
05-25 不能動人, 只是誠不至; 於事厭倦, 皆是無誠處.&lt;br /&gt;
&lt;br /&gt;
05-26 氣直養而無害, 便塞乎天地之間, 有少私意, 卽是氣虧. 無不義便是集義, 有私意便是餒.&lt;br /&gt;
&lt;br /&gt;
05-27 心具天德, 心有不盡處, 便是天德處未能盡, 何緣知性知天? 盡己心, 則能盡人盡物, 與天地參, 贊化育. 贊&amp;lt;sub&amp;gt;一本無贊字.&amp;lt;/sub&amp;gt; 則直養之而已.&lt;br /&gt;
&lt;br /&gt;
05-28 「鼓萬物而不與聖人同憂」, 天理鼓動萬物如此. 聖人循天理而欲萬物同之, 所以有憂患.&lt;br /&gt;
&lt;br /&gt;
05-29 章, 外見之物. 「含章可貞」, 「來章有慶」, 須要反己.&lt;br /&gt;
&lt;br /&gt;
05-30 敬義夾持, 直上達天德自此.&lt;br /&gt;
&lt;br /&gt;
05-31 舞射便見人誠. 古之敎人, 莫非使之成已, 自灑埽應對便上, 可到聖人事.&lt;br /&gt;
&lt;br /&gt;
05-32 「樂莫大焉」, 「樂亦在其中」, 「不改其樂」, 須知所樂者何事.&lt;br /&gt;
&lt;br /&gt;
05-33 乾坤古無此二字, 作易者特立此二字以明難明之道, 「乾坤毁則無以見易」, 須以意明之. 以此形容天地間事.&lt;br /&gt;
&lt;br /&gt;
05-34 易, 聖人所以立道, 窮神則無易矣.&lt;br /&gt;
&lt;br /&gt;
05-35 孔子爲宰則爲宰, 爲陪臣則爲陪臣, 皆能發明大道. 孟子必得賓師之位, 然後能明其道. 猶之有許大形象, 然後爲太山; 許多水, 然後爲海. 以此未及孔子.&lt;br /&gt;
&lt;br /&gt;
05-36 夷·惠有異於聖人大成處, 然行一不義, 雖得天下不爲, 與孔子同者, 以其誠一也.&lt;br /&gt;
&lt;br /&gt;
05-37 顔子作得禹·稷·湯·武事功, 若德則別論.&lt;br /&gt;
&lt;br /&gt;
05-38 詩言天命, 書言天. 存心則上帝臨汝.&lt;br /&gt;
&lt;br /&gt;
05-39 文章成功, 有形象可見, 只是極致事業, 然所以成此事功者, 卽是聖也.&lt;br /&gt;
&lt;br /&gt;
05-40 萬物之始, 皆氣化; 旣形, 然後以形相禪, 有形化; 形化長, 則氣化漸消.&lt;br /&gt;
&lt;br /&gt;
05-41 中庸言「無聲無臭」, 勝如釋氏言「非黃非白」. 一本作黃白大小.&lt;br /&gt;
&lt;br /&gt;
05-42 心有所存, 眸子先發見.&lt;br /&gt;
&lt;br /&gt;
05-43 張兄言氣, 自是張兄作用, 立標以明道. 張兄一作橫渠, 後同.&lt;br /&gt;
&lt;br /&gt;
05-44 乾是聖人道理, 坤是賢人道理.&lt;br /&gt;
&lt;br /&gt;
05-45 易之有象, 猶人之守禮法.&lt;br /&gt;
&lt;br /&gt;
05-46 待物生, 以時雨潤之, 使之自化.&lt;br /&gt;
&lt;br /&gt;
05-47 恭而安. 張兄十五年學.&lt;br /&gt;
&lt;br /&gt;
==卷六: 此卷間有不可曉處今悉存之不刪去==&lt;br /&gt;
06-01 質夫沛然, 擇之茫然, 未知所得. 季明安.&lt;br /&gt;
&lt;br /&gt;
06-02 兄兄指明道. 厚臨終過西郊, 郊一作洛. 却相疑, 平生不相疑.&lt;br /&gt;
&lt;br /&gt;
06-03 叔叔指伊川. 不排釋·老.&lt;br /&gt;
&lt;br /&gt;
06-04 惟善變通, 便是聖人.&lt;br /&gt;
&lt;br /&gt;
06-05 聖人於天下事, 自不合與, 只順得一作佗. 天理, 茂對時, 育萬物.&lt;br /&gt;
&lt;br /&gt;
06-06 堯·舜·共·鯀·臯陶,陶一作夔. 時與孔子異.&lt;br /&gt;
&lt;br /&gt;
06-07 正名養老. 荀文若利. 魏鄭公正當辨.&lt;br /&gt;
&lt;br /&gt;
06-08 學原於思.&lt;br /&gt;
&lt;br /&gt;
06-09 仁, 人此; 義, 宜此. 事親仁之實, 從兄義之實, 須去一道中別出.&lt;br /&gt;
&lt;br /&gt;
06-10 孔子言仁, 只說「出門如見大賓, 使民如承大祭」. 看其氣象, 便須心廣體胖, 動容周旋中禮, 自然一無自然字. 惟愼獨便是守之之法. 聖人脩已以敬, 以安百姓, 篤恭而天下平. 惟上下一於恭敬, 則天地自位, 萬物自育, 氣無不和, 四靈何有不至? 此體信達順之道, 聰明睿智皆由是出. 以此事天饗帝, 故中庸言鬼神之德盛, 而終之以微之顯, 誠之不可掩如此. 一本「聖人脩已」以下別爲一章.&lt;br /&gt;
&lt;br /&gt;
06-11 「博施濟衆」, 非聖不能, 何曾干仁事? 故特曰:夫仁者達人立人, 取譬, 可謂仁之方而已, 使人求之, 自反便是見得也. 雖然, 聖人未有不盡仁, 然敎人不得如此指殺. 一本此下云:「繞塔說相輪, 不如便入塔登之, 始登時雖不見, 及上到頂, 則相輪爲我有.&lt;br /&gt;
&lt;br /&gt;
06-12 四體不仁.&lt;br /&gt;
&lt;br /&gt;
06-13 鬼是往而不反之義.&lt;br /&gt;
&lt;br /&gt;
06-14 天人本無二, 不必言合.&lt;br /&gt;
&lt;br /&gt;
06-15 儼然, 卽之溫, 言厲. 佗人溫則不厲, 儼然則不溫, 惟孔子全之.&lt;br /&gt;
&lt;br /&gt;
06-16 大圭黃鍾, 全冲和氣.&lt;br /&gt;
&lt;br /&gt;
06-17 李宏中力田養親.&lt;br /&gt;
&lt;br /&gt;
06-18 節嗜慾, 定心氣. 卽是天氣下降, 地氣上騰. 心氣定, 便和無疾.&lt;br /&gt;
&lt;br /&gt;
06-19 看一部華嚴經, 不如看一艮卦. 經只言一止觀.&lt;br /&gt;
&lt;br /&gt;
06-20 論性, 不論氣, 不備; 論氣, 不論性, 不明. 一本此下云:「二之則不是.」&lt;br /&gt;
&lt;br /&gt;
06-21 人自孩提聖人之質已完只先於偏勝處發或仁或義或孝或弟&lt;br /&gt;
&lt;br /&gt;
06-22 覺悟便是信.&lt;br /&gt;
&lt;br /&gt;
06-23 自「幼子常視無誑」以上, 便是敎以聖人事.&lt;br /&gt;
&lt;br /&gt;
06-24 人之知思, 因神以發.&lt;br /&gt;
&lt;br /&gt;
06-25 成已須是仁, 推成已之道成物便是智.&lt;br /&gt;
&lt;br /&gt;
06-26 怒驚皆是主心不定. 不遷怒.&lt;br /&gt;
&lt;br /&gt;
06-27 非禮不視聽言動, 積習儘有功, 禮在何處?&lt;br /&gt;
&lt;br /&gt;
06-28 去氣偏處發, 便是致曲; 去性上修, 便是直養. 然同歸於誠.&lt;br /&gt;
&lt;br /&gt;
06-29 「不有躬, 無攸利.」 不立已, 後雖向好事, 猶爲化物, 不得以天下萬物撓己, 巳立後, 自能了當得天下萬物.&lt;br /&gt;
&lt;br /&gt;
06-30 地不改闢, 民不改聚, 只脩治便了.&lt;br /&gt;
&lt;br /&gt;
06-31 飢食渴飮, 冬裘夏葛, 若致一作置. 些私吝心 吝心,一作意. 在, 便是廢天職.&lt;br /&gt;
&lt;br /&gt;
06-32 忠信進德, 修辭立其誠, 所以居業脩立在人.&lt;br /&gt;
&lt;br /&gt;
06-33 日月, 陰陽發見盛處.&lt;br /&gt;
&lt;br /&gt;
06-34 月受日光, 父子. 龍敏. 撾鼓.&lt;br /&gt;
&lt;br /&gt;
06-35 鼓動萬物, 聖人之神知則不可名.&lt;br /&gt;
&lt;br /&gt;
06-36 凡物參和交感則生, 不和分散則死.&lt;br /&gt;
&lt;br /&gt;
06-37 凡有氣莫非天, 凡有形莫非地.&lt;br /&gt;
&lt;br /&gt;
06-38 氣有偏勝處. 勝一作盛.&lt;br /&gt;
&lt;br /&gt;
06-39 二氣五行, 剛柔萬殊, 聖人所由, 惟一理, 人須要復其初.&lt;br /&gt;
&lt;br /&gt;
06-40 元氣會則生聖賢. 理自生.&lt;br /&gt;
&lt;br /&gt;
06-41 天只主施, 成之者地也.&lt;br /&gt;
&lt;br /&gt;
06-42 須要有所止. 止於仁, 止於孝, 止於大分.&lt;br /&gt;
&lt;br /&gt;
06-43 有形總是氣, 無形只是道.&lt;br /&gt;
&lt;br /&gt;
06-44 咸六四言「貞吉悔亡」, 言感之不可以心也. 不得只恁地看過, 更留心.&lt;br /&gt;
&lt;br /&gt;
06-45 存養熟後, 泰然行將去, 便有進.&lt;br /&gt;
&lt;br /&gt;
06-46 艮卦只明使萬物各有止, 止分便定.「艮其背, 不獲其身, 不見其人.」&lt;br /&gt;
&lt;br /&gt;
06-47 曾子疾病, 只要以正, 不慮死, 與武王「殺一不辜, 行一不義, 得天下不爲」同心.&lt;br /&gt;
&lt;br /&gt;
06-48 百官萬務, 金革百萬之衆, 飮水曲肱, 樂在其中. 萬變皆在人, 其實無一事.&lt;br /&gt;
&lt;br /&gt;
06-49 蜀山人不起念十年, 便能前知.&lt;br /&gt;
&lt;br /&gt;
06-50 只是一箇誠. 天地萬物鬼神本無二.&lt;br /&gt;
&lt;br /&gt;
06-51 淸明在躬, 志氣如神. 貴熟. ○一作久且熟.&lt;br /&gt;
&lt;br /&gt;
06-52 觀天地生物氣象. 周茂叔看.&lt;br /&gt;
&lt;br /&gt;
06-53 「在帝左右」, 帝指何帝?&lt;br /&gt;
&lt;br /&gt;
06-54 卜筮在精誠, 疑則不應. 一本注云:「疑心微生, 便是不應. 楊子江依憑事是此理.」&lt;br /&gt;
&lt;br /&gt;
06-55 懈意一生, 便是自棄自暴. 意, 一作怠.&lt;br /&gt;
&lt;br /&gt;
06-56 「勿忘勿助長, 必有事焉」, 只中道上行. &lt;br /&gt;
&lt;br /&gt;
06-57 忠信而入, 忠信而出. 油火上竿禁蜈蚣.&lt;br /&gt;
&lt;br /&gt;
06-58 涵養著樂一作落. 處, 一作意, 養心便到淸明高遠. &lt;br /&gt;
&lt;br /&gt;
06-59 天下之悅不可極, 惟朋友講習, 雖過悅無害. 兌澤有相滋益處. 一本注云:「兌澤有自相滋益之意.」&lt;br /&gt;
&lt;br /&gt;
06-60 凝然不動, 便是聖人.&lt;br /&gt;
&lt;br /&gt;
06-61 多驚多怒多憂, 只去一事所偏處自克, 克得一件, 其餘自正. 一作止.&lt;br /&gt;
&lt;br /&gt;
06-62 人少長須激昻自進, 中年已後, 自至成德者事, 一作漸至德成. 方可自安.&lt;br /&gt;
&lt;br /&gt;
06-63 「致知在格物」, 物來則知起. 物各付物, 不役其知, 則意誠不動. 意誠自定則心正, 始學之事也.&lt;br /&gt;
&lt;br /&gt;
06-64 齋戒以神明其德.&lt;br /&gt;
&lt;br /&gt;
06-65 明德新民, 豈分人我? 是成德者事.&lt;br /&gt;
&lt;br /&gt;
06-66 天無形, 地有形. 一作體.&lt;br /&gt;
&lt;br /&gt;
06-67 虛心實腹.&lt;br /&gt;
&lt;br /&gt;
06-68 靜後見萬物皆有春意.&lt;br /&gt;
&lt;br /&gt;
06-69 天地生物無窮, 物之所成却有別.&lt;br /&gt;
&lt;br /&gt;
06-70 致曲不要說來大.&lt;br /&gt;
&lt;br /&gt;
06-71 和平依磬聲, 玉磬聲之最和平者養心.&lt;br /&gt;
&lt;br /&gt;
06-72 羊頭山老子說一稃二米秬黍, 則[直]是天地和氣, 十分豊熟. 山上便有, 山下亦或有之.&lt;br /&gt;
&lt;br /&gt;
06-73 八十四聲, 淸者極吹盡淸, 濁者盡吹盡[極]濁, 就其中以中聲上生下生. 以, 一作考.&lt;br /&gt;
&lt;br /&gt;
06-74 霜露, 星之氣, 異乎雨雪.&lt;br /&gt;
&lt;br /&gt;
06-75 「密雲不雨」, 尙往則氣散. 先陰變風, 氣隨風散.&lt;br /&gt;
&lt;br /&gt;
06-76 苔木氣爲水土始發. 始一作所.&lt;br /&gt;
&lt;br /&gt;
06-77 草類竹節可見, 黃鍾牛鳴.&lt;br /&gt;
&lt;br /&gt;
06-78 意言象數, 邵堯夫 胎怠氣. 此三字, 一本在「牛鳴」下.&lt;br /&gt;
&lt;br /&gt;
06-79 周茂叔窮禪客.&lt;br /&gt;
&lt;br /&gt;
06-80 明善在明, 守善在誠.&lt;br /&gt;
&lt;br /&gt;
06-81 復卦非天地之心, 「復則見天地之心」. 聖人無復, 故未嘗見其心. 無, 一作未嘗.&lt;br /&gt;
&lt;br /&gt;
06-82 管攝天下人心, 收宗族, 厚風俗, 使人不忘本, 須是明譜系世族與立宗子法. 一年有一年功夫.&lt;br /&gt;
&lt;br /&gt;
06-83 忿欲忍與不忍, 便見有德無德.&lt;br /&gt;
&lt;br /&gt;
06-84 周南·召南如乾·坤.&lt;br /&gt;
&lt;br /&gt;
06-85 今之祭祀無樂, 今之樂又不可用, 然又却不見得緩急之節.&lt;br /&gt;
&lt;br /&gt;
06-86 叔一生不曾看莊·列, 非禮勿動勿視, 出於天與, 從幼小有如是才識.&lt;br /&gt;
&lt;br /&gt;
06-87 夷·惠, 其道隘與不恭, 乃心無罪. 無, 一作何.&lt;br /&gt;
&lt;br /&gt;
06-88 孔子所遇而安, 無所擇. 自子路觀孔子, 孔子爲不恭. 自孔子觀吾輩, 吾輩便隘. 惟其與萬物同流, 便能與天地同流.&lt;br /&gt;
&lt;br /&gt;
06-89 去健羡, 毋意, 義之與比. 親於其身爲不善, 直是不入.&lt;br /&gt;
&lt;br /&gt;
06-90 山林之士, 只是意欲不出.&lt;br /&gt;
&lt;br /&gt;
06-91 重, 主道也. 士大夫得有一作設. 重, 應當有主. 旣埋重, 不可一日無主, 故設苴; 及其巳作主, 卽不用苴.&lt;br /&gt;
&lt;br /&gt;
06-92 有廟卽當有主.&lt;br /&gt;
&lt;br /&gt;
06-93 技擊不足以當節制, 節制不足以當仁義. 使人人有子弟衛父兄之心, 則制梃以撻秦·楚之兵矣.&lt;br /&gt;
&lt;br /&gt;
06-94 不應爲, 總是罪過.&lt;br /&gt;
&lt;br /&gt;
06-95 詩興起人志意.&lt;br /&gt;
&lt;br /&gt;
06-96 小人小丈夫, 不合小了, 他本不是惡.&lt;br /&gt;
&lt;br /&gt;
06-97 語黙猶晝夜, 晝夜猶生死, 生死猶古今. 消息.&lt;br /&gt;
&lt;br /&gt;
06-98 愼終追遠. 不止爲喪祭.&lt;br /&gt;
&lt;br /&gt;
06-99 鉛鐵性殊, 點化爲金, 則不辨鉛鐵之性.&lt;br /&gt;
&lt;br /&gt;
06-100 民須仁之, 物則愛之.&lt;br /&gt;
&lt;br /&gt;
06-101 聖人緣人情以制禮, 事則以義制之.&lt;br /&gt;
&lt;br /&gt;
06-102 息, 止也, 生也. 止則便生, 不止則不生. 艮, 始終萬物.&lt;br /&gt;
&lt;br /&gt;
06-103 不常其德, 則所勝來復; 正常其理, 則所勝同化. 素問.&lt;br /&gt;
&lt;br /&gt;
06-104 曾點·漆雕已見大意, 故聖人與之.&lt;br /&gt;
&lt;br /&gt;
06-105 顔子所言不及孔子. 「無伐善, 無施勞」, 是他顔子性分上事. 孔子言「安之, 信之, 懷之」, 是天理上事.&lt;br /&gt;
&lt;br /&gt;
06-106 大抵有題目事易合.&lt;br /&gt;
&lt;br /&gt;
06-107 心風人力倍平常. 將死者識能預知, 只是他不著別事雜亂, 兼無昏氣. 人須致一如此.&lt;br /&gt;
&lt;br /&gt;
06-108 孔子之時, 事雖有不可爲, 孔子任道, 豈有不可爲? 魯君·齊君, 孔·孟豈不知其不足與有爲?&lt;br /&gt;
&lt;br /&gt;
06-109 人雖睡著, 其識知自完, 只是人與喚覺, 便是他自然理會得.&lt;br /&gt;
&lt;br /&gt;
06-110 誠則自然無累, 不誠便有累.&lt;br /&gt;
&lt;br /&gt;
06-111 貧子寶珠.&lt;br /&gt;
&lt;br /&gt;
06-112 君實篤厚, 晦叔謹嚴, 堯夫放曠.&lt;br /&gt;
&lt;br /&gt;
06-113 根本須是先培壅, 然後可立趨向也. 趨向旣正, 一作立. 所造有淺深, 則由勉與不勉也. 正&lt;br /&gt;
&lt;br /&gt;
06-114 人多昏其心, 聖賢則去其昏.&lt;br /&gt;
&lt;br /&gt;
06-115 以富貴爲賢者不欲, 却反人情.&lt;br /&gt;
&lt;br /&gt;
06-116 聞見如登九層之臺.&lt;br /&gt;
&lt;br /&gt;
06-117 中說有後人綴緝之.&lt;br /&gt;
&lt;br /&gt;
06-118 觀兩漢已前文章, 凡爲文者皆似.&lt;br /&gt;
&lt;br /&gt;
06-119 楊子之學實, 韓子之學華, 華則涉道淺.&lt;br /&gt;
&lt;br /&gt;
06-120 祭而立尸, 只是古人質.&lt;br /&gt;
&lt;br /&gt;
06-121 顔子簞瓢, 非樂也, 忘也.&lt;br /&gt;
&lt;br /&gt;
06-122 孟子知言, 則便是知道.&lt;br /&gt;
&lt;br /&gt;
06-123 夷·惠聖人, 傳者之誤. 「不念舊惡」, 此淸者之量.&lt;br /&gt;
&lt;br /&gt;
06-124 「思與鄕人處」, 此孟子拔本塞源.&lt;br /&gt;
&lt;br /&gt;
06-125 庾公之斯, 取其不背學而已.&lt;br /&gt;
&lt;br /&gt;
06-126 楊·墨, 皆學仁義而流者也. 墨子似子張, 楊子似子夏.&lt;br /&gt;
&lt;br /&gt;
06-127 伊尹不可一本無此字. 言蔽, 亦是聖之時. 伯夷不蔽於爲己, 只是隘.&lt;br /&gt;
&lt;br /&gt;
06-128 孔子免匡人之圍, 亦苟脫也.&lt;br /&gt;
&lt;br /&gt;
06-129 四端不言信, 信本無在. 在易則是至理, 在孟子則是氣.&lt;br /&gt;
&lt;br /&gt;
06-130 子産語子太叔, 因其才而敎之.&lt;br /&gt;
&lt;br /&gt;
06-131 序卦非易之蘊, 此不合道. 韓康伯注.&lt;br /&gt;
&lt;br /&gt;
06-132 「仰之彌高」, 見其高而未能至也. 「鑽之彌堅」, 測其堅而彌能達也. 此顔子知聖人之學而善形容者也. &lt;br /&gt;
&lt;br /&gt;
06-133 義之精者, 須是自求得之, 如此則善求義也.&lt;br /&gt;
&lt;br /&gt;
06-134 讀論語·孟子而不知道, 所謂「雖多亦奚以爲」.&lt;br /&gt;
&lt;br /&gt;
06-135 湯旣勝夏, 欲遷其社, 不可. 聖人所欲不踰矩, 旣欲遷社, 而又以爲不可, 欲遷是, 則不可爲非矣; 不可是, 則欲遷爲非矣. 然則聖人亦有過乎? 曰非也. 聖人無過. 夫亡國之社遷之, 禮也, 湯存之以爲後世戒, 故曰欲遷則不可也. 記曰:喪國之社屋之, 不受天陽也. 又曰:亳社北牖, 使陰明也. 春秋書「亳社災」, 然則皆自湯之不遷始也.&lt;br /&gt;
&lt;br /&gt;
06-136 五畝之宅, 田二畝半, 郭二畝半, 耕則居田, 休則居郭. 三易, 再易, 不易. 三易三百畝, 三歲一耕. 再易二百畝, 二歲一耕. 不易歲, 歲耕之. 此地之肥瘠不同也.&lt;br /&gt;
&lt;br /&gt;
06-137 古者百步爲畝, 百畝當今之四十一畝也. 古以今之四十一畝之田, 八口之家可以無飢; 今以古之二百五十畝, 猶不足, 農之勤惰相懸乃如此.&lt;br /&gt;
&lt;br /&gt;
06-138 古之時, 民居少, 人各就高而居, 中國雖有水, 亦未爲害也. 及堯之時, 人漸多, 漸就平廣而居, 水泛濫, 乃始爲害. 當是時, 龍門未闢, 伊闕未拆, 砥柱未鑿, 堯乃因水之流濫而治之, 以爲天下後世無窮之利. 非堯時水特爲害也, 蓋已久矣. 上世人少, 就高而居則不爲害; 後世人多, 就下而處則爲害也.&lt;br /&gt;
&lt;br /&gt;
06-139 四凶之才皆可用. 堯之時聖人在上, 皆以其才任大位, 而不敢露其不善之心. 堯非不知其不善也, 伏則聖人亦不得而誅之. 及堯擧舜於匹夫之中而禪之位, 則是四人者始懷憤怨不平之心而顯其惡, 故舜得以因其迹而誅竄之也.&lt;br /&gt;
&lt;br /&gt;
06-140 人無父母, 生日當倍悲痛, 更安忍置酒張樂以爲樂? 若具慶者可矣.&lt;br /&gt;
&lt;br /&gt;
06-141 今人以影祭, 或畫工所傳, 一髭髮不當, 則所祭已是別人, 大不便.&lt;br /&gt;
&lt;br /&gt;
06-142 今之稅實輕於什一, 但斂之無法與不均耳.&lt;br /&gt;
&lt;br /&gt;
06-143 有一物而相離者, 如形無影不害其成形, 水無波不害其爲水. 有兩物而必相須者, 如心無目則不能視, 目無心則不能見.&lt;br /&gt;
&lt;br /&gt;
06-144 古者八十絲爲一升, 斬衰三升[年], 則是二百四十絲, 於今之布爲已細. 絲麻十五升, 則是千有二百絲, 今蓋無有矣.&lt;br /&gt;
&lt;br /&gt;
06-145 「古之學者爲已, 今之學者爲人」; 古之仕者爲人, 今之仕者爲已; 古之强有力者將以行禮, 今之强有力者將以爲亂.&lt;br /&gt;
&lt;br /&gt;
06-146 方今有古之所無者二, 兵與釋·老也.&lt;br /&gt;
&lt;br /&gt;
06-147 言而不行, 是欺也. 君子欺乎哉? 不欺也.&lt;br /&gt;
&lt;br /&gt;
06-148 汎乎其思, 不若約之可守也. 思則來, 捨則去, 思之不熟也.&lt;br /&gt;
&lt;br /&gt;
06-149 二經簡編, 後分者不是.&lt;br /&gt;
&lt;br /&gt;
06-150 詩大率後人追作, 馬遷非.&lt;br /&gt;
&lt;br /&gt;
06-151 聖人於憂勞中, 其心則安靜, 安靜中却(是)有至憂.&lt;br /&gt;
&lt;br /&gt;
06-152 聖人之言遠如天, 賢者小如地.&lt;br /&gt;
&lt;br /&gt;
06-153 天之付與之謂命, 禀之在我之謂性, 見於事業一作物. 之謂理.&lt;br /&gt;
&lt;br /&gt;
06-154 「事君有犯無隱, 事親有隱無犯」, 有時而可分.&lt;br /&gt;
&lt;br /&gt;
06-155 治必有爲治之因, 亂必有爲亂之因.&lt;br /&gt;
&lt;br /&gt;
06-156 受命之符不足怪.&lt;br /&gt;
&lt;br /&gt;
06-157 射則觀其至誠而已.&lt;br /&gt;
&lt;br /&gt;
06-158 學行之上也, 名譽以崇之, 皆楊子之失.&lt;br /&gt;
&lt;br /&gt;
06-159 「由之瑟奚爲於丘之門」, 言其聲之不和, 與已不同.&lt;br /&gt;
&lt;br /&gt;
06-160 「視其所以」, 觀人之大槩; 「察其所安」, 心之所安也.&lt;br /&gt;
&lt;br /&gt;
06-161 子絶四: 毋自任私意, 毋必爲, 毋固執, 毋有已.&lt;br /&gt;
&lt;br /&gt;
06-162 「居是邦也, 不非其大夫」, 此理最好.&lt;br /&gt;
&lt;br /&gt;
06-163 「出入」, 可也; 出須是同歸.&lt;br /&gt;
&lt;br /&gt;
06-164 「博施濟衆」, 仁者無窮意.&lt;br /&gt;
&lt;br /&gt;
06-165 「知和而和」, 執辭時不完.&lt;br /&gt;
&lt;br /&gt;
06-166 「無欲速」, 心速; 「七年」, 理速.&lt;br /&gt;
&lt;br /&gt;
06-167 養親之心則無極, 外事極時須爲之極, 莫若極貴貴之義, 莫若極尊賢之宜.&lt;br /&gt;
&lt;br /&gt;
06-168 發於外者謂之恭, 有諸中者謂之敬.&lt;br /&gt;
&lt;br /&gt;
06-169 誠然後能敬, 未及誠時, 却須敬而後能誠.&lt;br /&gt;
&lt;br /&gt;
06-170 無妄之謂誠, 不斯其次矣. 一本云:「李邦直云:『不斯之謂誠.』 便以不斯爲誠. 徐仲車云:『不息之謂誠.』 中庸言至誠無息, 非以無息解誠也. 或以問先生, 先生曰云云.」&lt;br /&gt;
&lt;br /&gt;
06-171 贊馬遷·巷伯之倫, 此班固微詞.&lt;br /&gt;
&lt;br /&gt;
06-172 石奢不當死, 然縱法當固辭乞罪, 不罪他時, 可以堅情出踐更錢, 此最義. 一作最沒義.&lt;br /&gt;
&lt;br /&gt;
06-173 易爻應則有時而應, 又遠近相取[感]而悔吝生.&lt;br /&gt;
&lt;br /&gt;
06-174 王通家人卦是. 易傳言明內齊外, 非取象意, 疑此是字上脫一不字也.&lt;br /&gt;
&lt;br /&gt;
06-175 詩序必是同時一作國史. 所作, 然亦有後人添者. 如白華只是刺幽王, 其下更解不行; 緜蠻序「不肯飮食敎載之」, 只見詩中云「飮之食之, 敎之誨之, 命彼後車, 謂之載之」, 便云敎載, 絶不成言語也. 又如「高子曰:靈星之尸也」, 分明是高子言, 更何疑?&lt;br /&gt;
&lt;br /&gt;
06-176 文王望至治之道而未之見, 若曰民雖使至治, 止由之而已, 安知聖人? 二南以天子在上, 諸侯善化及民, 安得謂之至? 其有不合周公之心固無此. 設若有不合者, 周公之心必如是勤勞.&lt;br /&gt;
&lt;br /&gt;
06-177 「五世」, 依約. 君子小人在上爲政, 其流澤三四世不已, 五世而後斬. 當時門人只知闢楊·墨爲孟子之功, 故孟子發此一說, 以推尊孔子之道, 言「予未得爲孔子徒也」. 孔子流澤至此未五世, 其澤尙在於人, 予則私善於人而已.&lt;br /&gt;
&lt;br /&gt;
06-178 邪說則終不能勝正道, 人有秉彝, 然亦惡亂人之心.&lt;br /&gt;
&lt;br /&gt;
06-179 無恥之恥. 注是.&lt;br /&gt;
&lt;br /&gt;
06-180 行之不著, 如此人多. 若至論, 雖孔門中亦有由而不知者, 又更有不知則不能由.&lt;br /&gt;
&lt;br /&gt;
06-181 「送死」, 天下之至重. 人心苟能竭力盡此一事, 則可以當天下之大事. 「養生」, 人之常, 此相對而言. 若舜·曾子養生, 其心如此, 又安得不能當大事? 人未有自致, 必也親喪乎!&lt;br /&gt;
&lt;br /&gt;
06-182 王者之詩亡·雅亡, 政敎號令不及於天下.&lt;br /&gt;
&lt;br /&gt;
06-183 「仁言」, 爲政者道其所爲; 「仁聲」, 民所稱道.&lt;br /&gt;
&lt;br /&gt;
06-184 「不得於言, 勿求於心, 不可」 養氣以心爲主, 若言失中, 心不動亦不妨.&lt;br /&gt;
&lt;br /&gt;
06-185 「一言而可以折獄者, 其由也與!」 言由之見信如此, 刑法國人尙取[可]信, 其他可知.&lt;br /&gt;
&lt;br /&gt;
06-186 若臧武仲之知, 又公綽之不欲, 卞莊子之勇, 冉求之藝, 合此四人之偏, 文之以禮樂, 方成聖人, 則盡之矣.&lt;br /&gt;
&lt;br /&gt;
06-187 「先進於禮樂」, 質也; 「後進於禮樂」, 文也. 「文質彬彬, 然後君子」, 其下則史, 孔子從之, 矯枉欲救文之弊. 然而「吾從周」, 此上疑當作尙. 文一事, 又有不從處, 「乘商之輅」.&lt;br /&gt;
&lt;br /&gt;
06-188 中庸首先言本人之情性, 次言學, 次便言三王酌損成王道, 餘外更無意. 三王下到今, 更無聖人, 若有時, 須當作四王. 王者制作時, 用先代之宜世者. 今也法當用周禮, 自漢以來用.&lt;br /&gt;
&lt;br /&gt;
06-189 有愛人之心, 然而使民亦有不時處, 此則至淺. 言當時治千乘之國若如此時, 亦可以治矣. 聖人之言, 雖至近, 上下皆通. 此三句若推其極, 堯·舜之治亦不過此. 若常人之言近時, 便卽是淺近去.&lt;br /&gt;
&lt;br /&gt;
06-190 齊經管仲覇政之後, 風俗尙權詐, 急衣食. 魯之風俗不如此, 又仲尼居之. 當時風俗亦甚美, 到漢尙言齊·魯之學天性. 只說風俗, 若謂聖賢, 則周公自不之魯, 太公亦未可知. 又謂齊經田常弑君, 無君臣上下之分, 也不然.&lt;br /&gt;
&lt;br /&gt;
06-191 「色難」形下面「有事服勞」而言, 服勞更淺. 若謂諭父母於道, 能養志使父母說, 却與此辭不相合. 然推其極時, 養志如曾子·大舜可也, 曾元是曾子之子, 尙不能.&lt;br /&gt;
&lt;br /&gt;
06-192 在邦而已心無怨, 孔子發明仲弓, 使知仁字. 然舜在家亦怨, 周公狼跋亦怨. 又引文中子.&lt;br /&gt;
&lt;br /&gt;
06-193 「不有祝鮀之佞與宋朝之美」,才辨. 難免世之害矣.&lt;br /&gt;
&lt;br /&gt;
06-194 當孔子時, 傳易者支離, 故言「五十以學易」. 言學者謙辭. 學易可以無大過差. 易之道惟孔子正之, 使無過差[大過].&lt;br /&gt;
&lt;br /&gt;
06-195 「詩·書」, 統言: 「執禮」, 人所執守.&lt;br /&gt;
&lt;br /&gt;
06-196 賢者能遠照, 故能避一世事, 其次避地, 不居亂邦.&lt;br /&gt;
&lt;br /&gt;
06-197 不愧屋漏, 則心安而體舒.&lt;br /&gt;
&lt;br /&gt;
06-198 子曰:「君子博學於文, 約之以禮, 亦可以弗畔矣夫!」 此非自得也, 勉而能守也. 「多聞, 擇其善者而從之, 多見而識之, 知之次也」, 以勉中人之學也.&lt;br /&gt;
&lt;br /&gt;
06-199 經所以載道也, 器所以適用也. 學經而不知道, 治器而不適用, 奚益哉? 一本云:「經者載道之器, 須明其用. 如誦詩須達於從政, 能專對也.」&lt;br /&gt;
&lt;br /&gt;
06-200 今之學者, 岐而爲三: 能文者謂之文士, 談經者泥爲講師, 惟知道者乃儒學也.&lt;br /&gt;
&lt;br /&gt;
06-201 夫內之得有淺深, 外之來有輕重. 內重則可以勝外之輕, 得深則可以見誘之小.&lt;br /&gt;
&lt;br /&gt;
&lt;br /&gt;
==卷七 : 此卷間有不可曉處, 今悉存之不敢刪去.==&lt;br /&gt;
07-01 與人爲善.&lt;br /&gt;
&lt;br /&gt;
07-02 始初便去性分上立. 晦叔&lt;br /&gt;
&lt;br /&gt;
07-03 獵, 自謂今無此好. 周茂叔曰:「何言之易也! 但此心潛隱未發, 一日萌動, 復如前矣.」 後十二年, 因見, 果知未. 一本注云:「明道年十六七時, 好田獵, 十二年暮歸, 在田野間見田獵者, 不覺有喜心.&lt;br /&gt;
&lt;br /&gt;
07-04 周公不作膳夫庖人匠人事, 只會兼衆有司之所能.&lt;br /&gt;
&lt;br /&gt;
07-05 有田卽有民, 有民卽有兵, 鄕遂皆起兵.&lt;br /&gt;
&lt;br /&gt;
07-06 禪學只到止處, 無用處, 無禮義.&lt;br /&gt;
&lt;br /&gt;
07-07 槀鞂·大羹·鸞刀, 須用誠相副.&lt;br /&gt;
&lt;br /&gt;
07-08 介甫致一.&lt;br /&gt;
&lt;br /&gt;
07-09 堯·舜知他幾千年, 其心至今在.&lt;br /&gt;
&lt;br /&gt;
07-10 心要在腔子裏.&lt;br /&gt;
&lt;br /&gt;
07-11 體道, 少能體卽賢, 盡能體卽聖.&lt;br /&gt;
&lt;br /&gt;
07-12 孔子門人善形容聖人.&lt;br /&gt;
&lt;br /&gt;
07-13 堯夫道雖偏駁, 然卷舒作用極熟, 又一作可. 能謹細行.&lt;br /&gt;
&lt;br /&gt;
07-14 「虛而不屈, 動而愈出.」&lt;br /&gt;
&lt;br /&gt;
07-15 只外面有些隙罅, 便走了.&lt;br /&gt;
&lt;br /&gt;
07-16 只學顔子不貳過.&lt;br /&gt;
&lt;br /&gt;
07-17 「忠恕違道不遠」, 「可謂仁之方」, 「力行近乎仁」, 「求仁莫近焉」. 仁道難言, 故止曰近, 不遠而已; 苟以力行便爲仁, 則失之矣. 「施諸已而不願, 亦勿施於人」, 「夫子之道忠恕」, 非曾子不能知道之要, 捨此則不可言.&lt;br /&gt;
&lt;br /&gt;
07-18 聖人之明猶日月, 不可過也, 過則不明.&lt;br /&gt;
&lt;br /&gt;
07-19 愚者指東爲東, 指西爲西, 隨衆所見而已. 知者知東不必爲東, 西不必爲西. 唯聖人明於定分, 須以東爲東, 以西爲西.&lt;br /&gt;
&lt;br /&gt;
07-20 邵堯夫猶空中樓閣.&lt;br /&gt;
&lt;br /&gt;
07-21 兵法遠交近攻, 須是審行此道. 知崇禮卑之意.&lt;br /&gt;
&lt;br /&gt;
07-22 只是論得規矩準繩, 巧則在人.&lt;br /&gt;
&lt;br /&gt;
07-23 莊子有大底意思, 無禮無本.&lt;br /&gt;
&lt;br /&gt;
07-24 體須要大.&lt;br /&gt;
&lt;br /&gt;
07-25 外面事不患不知, 只患不見自己.&lt;br /&gt;
&lt;br /&gt;
07-26 「雍也仁而不佞.」晦叔&lt;br /&gt;
&lt;br /&gt;
07-27 人當審已如何, 不必恤浮議. 志在浮議, 則心不在內, 不可私. 一本無私字, 別有「應卒處事」四字.&lt;br /&gt;
&lt;br /&gt;
07-28 三命是律, 星辰是厤[厯].&lt;br /&gt;
&lt;br /&gt;
07-29 靜坐獨處不難, 居廣居·應天下爲難.&lt;br /&gt;
&lt;br /&gt;
07-30 保民而王. 今之城郭, 不爲保民.&lt;br /&gt;
&lt;br /&gt;
07-31 行兵須不失家計. 游兵夾持. ○夾一作挾.&lt;br /&gt;
&lt;br /&gt;
07-32 事, 往往急便壞了.&lt;br /&gt;
&lt;br /&gt;
07-33 與奪翕張, 固有此理, 老子說著便不是.&lt;br /&gt;
&lt;br /&gt;
07-34 誠神不可語.&lt;br /&gt;
&lt;br /&gt;
07-35 見之非易, 見不可及.&lt;br /&gt;
&lt;br /&gt;
07-36 孔子弟子少有會問者, 只顔子能問, 又却終日如愚.&lt;br /&gt;
&lt;br /&gt;
07-37 只理會生是如何. &lt;br /&gt;
&lt;br /&gt;
07-38 靜中便有動, 動中自有靜.&lt;br /&gt;
&lt;br /&gt;
07-39 灑掃應對, 與佛家黙然處合.&lt;br /&gt;
&lt;br /&gt;
07-40 喪事, 人所不勉處; 酒, 人所困處; 孔子於中間處之得宜.&lt;br /&gt;
&lt;br /&gt;
07-41 翫心神明, 上下同流.&lt;br /&gt;
&lt;br /&gt;
07-42 敬下驢不起. 世人所謂高者却是小, 陳先生大分守不足. ○足一作定.&lt;br /&gt;
&lt;br /&gt;
07-43 堯·舜極聖, 生朱·均. 瞽·鯀極愚, 生舜·禹 無所不用其極.&lt;br /&gt;
&lt;br /&gt;
07-44 開物成務, 有濟時一作世. 之才.&lt;br /&gt;
&lt;br /&gt;
07-45 禹不矜不伐, 至柔也, 然乃見剛.&lt;br /&gt;
&lt;br /&gt;
07-46 以誠意幾楪子, 何不可? 若有爲果子, 係在他上, 便不是. 信得及便是也. 氣, 一作幾.&lt;br /&gt;
&lt;br /&gt;
07-47 九德最好.&lt;br /&gt;
&lt;br /&gt;
07-48 不學, 便老而衰.&lt;br /&gt;
&lt;br /&gt;
07-49 應卒處事.&lt;br /&gt;
&lt;br /&gt;
07-50 不見其大, 便大.&lt;br /&gt;
&lt;br /&gt;
07-51 職事不可以巧免.&lt;br /&gt;
&lt;br /&gt;
07-52 雍置師[帥], 內郡養耕, 外郡禦守.&lt;br /&gt;
&lt;br /&gt;
07-53 兵能聚散爲上.&lt;br /&gt;
&lt;br /&gt;
07-54 把得地一作性. 分定, 做事直是不得放過.&lt;br /&gt;
&lt;br /&gt;
07-55 韓信多多益辦, 只是分數明.&lt;br /&gt;
&lt;br /&gt;
07-56 微仲焚禁山契書.&lt;br /&gt;
&lt;br /&gt;
07-57 義勇也是拘束太急, 便性軼輕劣. 大几長育人材, 且須緩緩.&lt;br /&gt;
&lt;br /&gt;
07-58 兵陣須先立定家計, 然後以遊騎旋, 旋量力分外而與敵人合, 此便是合內外之道. 若遊騎太遠, 則却歸不得. 至如聽金鼓聲, 亦不忘却自家如何, 如苻堅養民, 一敗便不可支持, 無本故也.&lt;br /&gt;
&lt;br /&gt;
07-59 坐井觀天, 非天小, 只被自家入井中, 被井筒拘束了. 然井何罪? 亦何可廢? 但出井中, 便見天大. 已見天如此大, 不爲井所拘, 却入井中也不害.&lt;br /&gt;
&lt;br /&gt;
07-60 致知, 但知止於至善·爲人子止於孝·爲人父止於慈之類, 不須外面, 只務觀物理, 汎然正如遊騎無所歸也.&lt;br /&gt;
&lt;br /&gt;
07-61 卽目所學便持. 吾斯之未能信, 道著信, 便是止也.&lt;br /&gt;
&lt;br /&gt;
07-62 晉書謂吾家書籍當盡與之. 豈止與之, 當再拜而獻之.&lt;br /&gt;
&lt;br /&gt;
07-63 病昏不爲他物所奪, 只有正氣, 然猶有力, 知識遠過於人, 况吾合天地之道, 安有不可?&lt;br /&gt;
&lt;br /&gt;
07-64 須是無終食之間違仁, 卽道日益明矣. 陳本有此兩叚.&lt;br /&gt;
&lt;br /&gt;
07-65 不偏之謂中, 不易之謂庸. 中者天下之正道, 庸者天下之定理.&lt;br /&gt;
&lt;br /&gt;
&lt;br /&gt;
==卷八== &lt;br /&gt;
08-01 「傳不習乎」, 不習而傳與人.&lt;br /&gt;
&lt;br /&gt;
08-02 「學則不固」, 連上說.&lt;br /&gt;
&lt;br /&gt;
08-03 「有馬者借人乘之.」 吾力猶能補史之闕文. 當史之職而能闕疑以待後人, 是猶有馬者借人乘之也.&lt;br /&gt;
&lt;br /&gt;
08-04 能言不怍者難.&lt;br /&gt;
&lt;br /&gt;
08-05 「君子義以爲質」四句, 只是一事, 以義爲本.&lt;br /&gt;
&lt;br /&gt;
08-06 可使之往, 不可陷以罔.&lt;br /&gt;
&lt;br /&gt;
08-07 「君子矜而不爭」, 矜尙之矜.&lt;br /&gt;
&lt;br /&gt;
08-08 南宮适以禹·稷比孔子, 故夫子不答也.&lt;br /&gt;
&lt;br /&gt;
08-09 「果哉, 末之難矣」, 果敢之果, 不知更有難事, 他所未曉, 輕議聖人. 孔子擊磬, 何嘗無心, 荷蕢於此知之.&lt;br /&gt;
&lt;br /&gt;
08-10 辟世辟言辟色, 非有優劣, 只說大小次第.&lt;br /&gt;
&lt;br /&gt;
08-11 靈公問陳, 孔子遂行, 言語不相投.&lt;br /&gt;
&lt;br /&gt;
08-12 「不占而已」, 有吉凶便占, 無常之人更不待占.&lt;br /&gt;
&lt;br /&gt;
08-13 三代直道而行, 毁譽公.&lt;br /&gt;
&lt;br /&gt;
08-14 「踐迹」如言循途守轍. 善人雖不循守舊迹, 亦不能入聖人之室.&lt;br /&gt;
&lt;br /&gt;
08-15 「論篤是與」, 言篤實時與君子與色莊.&lt;br /&gt;
&lt;br /&gt;
08-16 「魯·衛之政兄弟也」, 言相近也.&lt;br /&gt;
&lt;br /&gt;
08-17 「知及」, 「仁守」, 「莊涖」, 「動禮」, 爲政始末.&lt;br /&gt;
&lt;br /&gt;
08-18 「民之於仁也, 甚於水火」, 不肯爲仁, 如蹈水火.&lt;br /&gt;
&lt;br /&gt;
08-19 「致遠恐泥」, 不可行遠.&lt;br /&gt;
&lt;br /&gt;
08-20 先傳後倦, 君子敎人有序. 先傳以小者近者, 而後敎以大者遠者, 非是先傳以近小, 而後不敎以遠大也.&lt;br /&gt;
&lt;br /&gt;
08-21 「吾其爲東周乎!」 東遷以後, 諸侯大夫强僭, 聖人豈爲是乎? 匏瓜「繫而不食」, 匏瓜無所爲之物, 繫而不動.&lt;br /&gt;
&lt;br /&gt;
08-22 子樂, 弟子各盡其誠實, 不少加飾, 故孔子知由之不得其死.&lt;br /&gt;
&lt;br /&gt;
08-23 「性相近也」, 生質之性.&lt;br /&gt;
&lt;br /&gt;
08-24 「小知」「大受」, 不可以小知君子, 而可以當大事.&lt;br /&gt;
&lt;br /&gt;
08-25 「天下有道, 丘不與易也」, 「其誰以易之?」 誰肯以夫子之道易已所爲?&lt;br /&gt;
&lt;br /&gt;
08-26 佛肹召, 欲往而不往者何也? 聖人示之以迹, 子路不諭九夷浮海之類. 示之, 一作示人.&lt;br /&gt;
&lt;br /&gt;
08-27 堯曰: 予小子履. 少湯字.&lt;br /&gt;
&lt;br /&gt;
08-28 周公謂魯公三句, 反覆說, 不獨不施[弛]其親, 又當使大臣不怨, 至公不可忘私, 又當全故舊.&lt;br /&gt;
&lt;br /&gt;
08-29 「大德」「小德」, 如大節小節.&lt;br /&gt;
&lt;br /&gt;
08-30 「雖有周親, 不如仁人」, 至親不如仁賢.&lt;br /&gt;
&lt;br /&gt;
08-31 「因不失其親」, 信本不及義, 恭本不及禮, 然信近於義者, 以言可復也, 恭近於禮者, 以遠恥辱也, 因恭信不失其所以, 一無以字. 親近於禮義, 故亦可宗也. 如言禮義不可得見, 得見恭信者斯可矣.&lt;br /&gt;
&lt;br /&gt;
08-32 子張·子夏論交, 子夏·子張告人各有所以, 初學與成德者事不同.&lt;br /&gt;
&lt;br /&gt;
08-33 「貧與賤, 不以其道得之, 不去也」, 不以其道得去貧賤, 如患得之.&lt;br /&gt;
&lt;br /&gt;
08-34 「卿以下必有圭田」, 祭祀之田也, 祿外之田也.&lt;br /&gt;
&lt;br /&gt;
08-35 「餘夫二十五畝」, 一夫上父母下妻子, 以五口至八口爲率, 受田百畝, 如有弟, 是餘夫也, 俟其成家別受田也.&lt;br /&gt;
&lt;br /&gt;
08-36 「廛而不征」, 市宅之地已有廛稅, 更不征其物.&lt;br /&gt;
&lt;br /&gt;
08-37 「法而不廛」, 稅有常法, 不以廛故而厚其稅.&lt;br /&gt;
&lt;br /&gt;
08-38 「廛無夫里之布」, 廛自有稅, 更無此二布.&lt;br /&gt;
&lt;br /&gt;
08-39 「國有道不變塞」, 所守不變, 所行不塞.&lt;br /&gt;
&lt;br /&gt;
08-40 「廣居」, 「正位」, 「大道」, 所居者廣, 所位者正, 所道[行]者大, 天下至中至大之所.&lt;br /&gt;
&lt;br /&gt;
08-41 「配義與道」, 浩氣已成, 合道與義. 道, 本也. 義, 用也.&lt;br /&gt;
&lt;br /&gt;
08-42 「集義所生者」, 集衆義而生浩然之氣, 非義外襲我而取之也.&lt;br /&gt;
&lt;br /&gt;
&lt;br /&gt;
==卷九: 少日所聞諸師友說== &lt;br /&gt;
09-01 仁者公也, 人一作仁. 此者也; 義者宜也, 權量輕重之極; 禮者別也,定分. 知者知也, 信者有此者也. 萬物皆有性,一作信. 此五常性也. 若夫惻隱之類, 皆情也, 凡動者謂之情. 性者自然完具, 信只是有此, 因不信然後見, 故四端不言信.&lt;br /&gt;
&lt;br /&gt;
09-02 先生曰:「孔子曰:『仁者己欲立而立人, 己欲達而達人, 能近取譬, 可謂仁之方也已.』 嘗謂孔子之語仁以敎人者, 唯此爲盡, 要之不出於公也.」&lt;br /&gt;
&lt;br /&gt;
09-03 孟子曰「天民」者, 達可行於天下而後行之者也: 「大人」者, 正已而物正者也. 曰「天民」者, 能盡天民之道者也, 踐形者是也, 如伊尹可當之矣. 民之名則是不得位者, 必達可行於天下而後行之者也. 大人者, 則如乾之九二, 「利見大人」, 「天下文明」者也. 天民大人, 亦繫乎時與不時爾.&lt;br /&gt;
&lt;br /&gt;
09-04 「君子不重則不威, 學則不固」, 言君子不重則不威嚴, 而學則亦不能堅固也.&lt;br /&gt;
&lt;br /&gt;
09-05 信非義也, 以其言可復, 故曰近義. 恭非禮也, 以其遠恥辱, 故曰近禮. 因其事而不失其所親, 亦可宗也, 況於盡禮義者乎? &lt;br /&gt;
&lt;br /&gt;
09-06 「思無邪」, 誠也.&lt;br /&gt;
&lt;br /&gt;
09-07 「十有五而志於學, 三十而立, 四十而不惑」, 明善之徹矣. 聖人不言誠之一節者, 言不惑則自誠矣. 「五十而知天命」, 思而知之也. 「六十而耳順」, 耳者在人之最末者也. 至耳而順, 則是不思而得也. 然猶滯於迹焉, 至於「七十從心所欲不踰矩」, 則聖人之道終矣. 此敎之序也.&lt;br /&gt;
&lt;br /&gt;
09-08 對孟懿子問孝, 告衆人者也. 對孟武伯者, 以武伯多可憂之事也. 子游能養, 而或失於敬; 子夏能直義, 而或少溫潤之色; 各因其人材高下與其所失而敎之也.&lt;br /&gt;
&lt;br /&gt;
09-09 「黙而識之」, 乃所謂學也, 惟顔子能之. 故孔子曰:「吾與回言終日, 不違如愚.」「退而省其私」者, 言顔子退而省其在己者, 亦足以發此, 故仲尼知其不愚, 可謂善學者也.&lt;br /&gt;
&lt;br /&gt;
09-10 「夷狄之有君, 不如諸夏之亡也」, 此孔子言當時天下大亂, 無君之甚; 若曰夷狄猶有君, 不若諸夏之亡君也.&lt;br /&gt;
&lt;br /&gt;
09-11 「君子無所爭, 必也射乎! 故曰揖讓而升, 下而飮, 其爭也君子」, 言不爭也; 若曰其爭也, 是君子乎!&lt;br /&gt;
&lt;br /&gt;
09-12 「子曰禘自旣灌而往者, 吾不欲觀之矣.」 禘者, 魯僭天子之大祭也. 灌者, 祭之始也. 以其僭上之祭, 故聖人自灌以往, 不欲觀之矣. 「或問禘之說, 子曰不知也」者, 不欲斥言也. 「知其說者之於天下也, 其如視諸斯乎! 指其掌」, 此聖人言知此理者, 其於治天下, 如指其掌, 甚易明也, 蓋名分正則天下定矣.&lt;br /&gt;
&lt;br /&gt;
09-13 子貢之器, 如宗廟之中可觀之貴器, 故曰「瑚璉也」.&lt;br /&gt;
&lt;br /&gt;
09-14 或問辯. 曰:「或曰『雍也仁而不佞.』 子曰:『焉用佞? 禦人以口給, 屢憎於人, 不知其仁, 焉用佞?』 苟仁矣, 則口無擇言, 言滿天下無口過, 佞何害哉? 若不知其仁, 則佞焉用也?」&lt;br /&gt;
&lt;br /&gt;
09-15 子曰:「由也好勇過我, 無所取材.」 材與裁同, 言由但好勇過孔子, 而不能裁度適於義也.&lt;br /&gt;
&lt;br /&gt;
09-16 子路曰:「願車馬·衣輕裘與朋友共, 敝之而無憾.」 此勇於義者. 觀其志, 豈可以勢利拘之哉? 蓋亞於浴沂者也. 顔淵「願無伐善, 無施勞」, 此仁矣, 然未免於有爲, 蓋滯迹於此, 不得不爾也. 子曰:「老者安之, 朋友信之, 少者懷之.」此聖人之事也. 顔子, 大賢之事也. 子路, 有志者之事也.&lt;br /&gt;
&lt;br /&gt;
09-17 子曰:「中人以上可以語上也; 中人以下不可以語上也.」 此謂才也. 然則中人以下者終於此而已乎? 曰: 亦有可進之道也.&lt;br /&gt;
&lt;br /&gt;
09-18 子曰:「齊一變至於魯, 魯一變至於道.」 言魯國雖衰, 而君臣父子之大倫猶在, 愈於齊國, 故可一變而至於道.&lt;br /&gt;
&lt;br /&gt;
09-19 子曰:「志於道.」凡物皆有理, 精微要妙無窮, 當志之爾. 德者得也, 在己者可以據. 「依於仁」者, 凡所行팰依著於仁, 兼內外而言之也.&lt;br /&gt;
&lt;br /&gt;
09-20 「子在齊聞韶, 三月不知肉味, 曰:『不圖爲樂之至於斯也.』」 曰:聖人不凝滯於物, 安有聞韶雖美, 直至三月不知肉味者乎? 三月字誤, 當作音字. 此聖人聞韶音之美, 當食不知肉味, 乃歎曰:「不圖爲樂之至於斯也.」 門人因以記之.&lt;br /&gt;
&lt;br /&gt;
09-21 「子所雅言, 詩·書·執禮, 皆雅言也.」 雅, 雅素之雅; 禮, 當時所執行而非書也. 詩·書·執禮, 皆孔子素所常言也.&lt;br /&gt;
&lt;br /&gt;
09-22 人有斗筲之量者, 有鍾鼎之量者, 有江河之量者, 有天地之量者. 斗筲之量者, 固不足算; 若鍾鼎江河者, 亦已大矣, 然滿則溢也; 唯天地之量, 無得而損益, 苟非聖人, 孰能當之!&lt;br /&gt;
&lt;br /&gt;
09-23 子曰:「吾未見剛者.」 或曰:「申棖.」 子曰:「棖也慾, 焉得剛?」 凡人有慾則不[無]剛. 至大至剛之氣, 在養之可以至焉.&lt;br /&gt;
&lt;br /&gt;
09-24 孟子曰:「我知言.」 孟子不欲自言, 我知道耳.&lt;br /&gt;
&lt;br /&gt;
09-25 孟子常自尊其道而人不尊, 孔子益自卑而人益尊之, 聖賢固有間矣.&lt;br /&gt;
&lt;br /&gt;
09-26 董仲舒謂「正其義不謀其利, 明其道不計其功」; 孫思邈曰:「膽欲大而心欲小, 智欲圓而行欲方.」 可以法矣. 今人皆反之者也. 「如臨深淵, 如履薄氷」, 謂小心也. 「糾糾武夫, 公侯干城」, 謂大膽也. 「不爲利回, 不爲義疚」, 行之方也. 「見幾而作, 不俟終日」, 知之圓也. 此言極有理.&lt;br /&gt;
&lt;br /&gt;
09-27 舍己從人, 最爲難事. 己者我之所有, 雖痛舍之, 猶懼守己者固而從人者輕也.&lt;br /&gt;
&lt;br /&gt;
09-28 「參也魯.」然顔子沒後, 終得聖人之道者, 曾子也. 觀其啓手足之時之言, 可以見矣. 所傳者子思, 孟子, 皆其學也. &lt;br /&gt;
&lt;br /&gt;
09-29 「毋意」者, 不妄意也. 「毋我」者, 循理不守己也.&lt;br /&gt;
&lt;br /&gt;
09-30 子曰:「先進於禮樂, 野人也.」 言其質勝文也; 「後進於禮樂, 君子也」, 言其文質彬彬也; 「如用之則吾從先進」, 言若用於[振]時, 救文之弊, 則吾從先進, 小過之義也. [麻冕禮也, 今也純儉, 吾從衆; 奢則不遜, 儉則固, 與其不遜也, 寧固」; 此之謂也, 不必惑從周之說.&lt;br /&gt;
&lt;br /&gt;
09-31 子曰:「賜不受命而貨殖焉.」 命謂爵命也, 言不受爵命而貨殖者, 以見其私於利之深, 而足以明顔子屢空之賢也.&lt;br /&gt;
&lt;br /&gt;
09-32 子曰:「論篤是與, 君子者乎? 色莊者乎?」不可以言取人, 今以論篤而與之, 是謂君子者乎? 徒能色莊者乎?&lt;br /&gt;
&lt;br /&gt;
09-33 仲弓之仁, 安已而敬人, 故曰:「雍也可使南面.」 對樊遲之問, 亦是仁之目也, 然樊遲失於粗[麤]俗, 聖人勉使爲仁, 曰:「雖之夷狄, 不可棄也.」 司馬牛多言而躁, 故但告以「其言也訒」.&lt;br /&gt;
&lt;br /&gt;
09-34 「克伐怨欲不行焉, 可以爲仁矣.」 若無克伐怨欲, 固爲仁已, 唯顔子而上乃能之. 如有而不行焉, 則亦可以爲難, 而未足以爲仁也. 孔子蓋欲憲疑而再問之, 而憲未之能問也.&lt;br /&gt;
&lt;br /&gt;
09-35 管仲之仁, 仁之功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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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十: 洛陽議論== &lt;br /&gt;
10-01 子厚謂程卿:「夙興幹事, 良由人氣淸則勤, 閑不得.」 正叔謂:「不可, 若此, 則是專爲氣所使.」 子厚謂:「此則自然也.」 伯淳言:「雖自然, 且欲凡事皆不恤以恬養則好.」 子厚謂:「此則在學者也.」&lt;br /&gt;
&lt;br /&gt;
10-02 伯淳謂:「天下之士, 亦有其志在朝廷而才不足, 才可以爲而誠不足. 今日正須才與至誠合一, 方能有濟.」 子厚謂:「才與誠, 須二物只是一物.」 伯淳言:「才而不誠, 猶不是也. 若非至誠, 雖有忠義功業, 亦出於事爲, 浮氣幾何時而不盡也!」 一本無「只是一物」四字.&lt;br /&gt;
&lt;br /&gt;
10-03 伯淳道:「君實之語, 自謂如人參甘草, 病未甚時可用也, 病甚則非所能及. 觀其自處, 必是有救之之術.」&lt;br /&gt;
&lt;br /&gt;
10-04 正叔謂:「某接人, 治一作談. 經論道者亦甚多, 肯言及治體者, 誠未有如子厚.」&lt;br /&gt;
&lt;br /&gt;
10-05 二程謂:「地形不必謂寬平可以畫方. 只可用算法折計地畝授民.」 子厚謂[未]:「必先正經界, 經界不正, 則法終不定. 地有坳垤處不管, 只觀四標竿中間地, 雖不平饒, 與民無害. 就一夫之間, 所爭亦不多. 又側峻處, 田亦不甚美. 又經界必須正南北, 假使地形有寬狹尖斜, 經界則不避山河之曲, 其田則就得井處爲井, 不能就成處, 或五七, 或三四, 或一夫, 其實田數則在. 又或就不成一夫處, 亦可計百畝之數而授之, 無不可行者. 如此, 則經界隨山隨河, 皆不害於畫之也. 苟如此畫定, 雖便使暴君汙吏, 亦數百年壞不得. 經界之壞, 亦非專在秦時, 其來亦遠, 漸有壞矣.」 正叔云:「至如魯, 二吾猶不足, 如何得至十一也?」 子厚言:「百畝而徹, 言徹取之徹則無義, 是透徹之徹. 透徹而耕, 則功力均, 且相驅率, 無一家得惰者. 及已收穫, 則計畝數裒分之, 以裒分之數, 取十一之數, 亦可.」 或謂:「井議不可輕示人, 恐致笑及有議論.」 子厚謂:「有笑有議論, 則方有益也.」 「若有人聞其說, 取之以爲己功.」 先生云:「如有能者, 則願受一廛而爲氓, 亦幸也.」 伯淳言:「井田今取民田使貧富均, 則願者衆, 不願者寡.」 正叔言:「亦未可言民情怨怒, 止論可不可爾.」 「須使上下都無此怨怒, 方可行.」 正叔言:「議法旣大備, 却在所以行之之道.」 子厚言:「豈敢! 某止欲成書, 庶有取之者.」 正叔言:「不行於當時, 行於後世, 一也.」 子厚曰:「徒善不足以爲政, 徒法不能以自行. 須是行之之道. 又雖有仁心仁聞, 而政不行者, 不由先王之道也. 須是法先王.」 正叔言:「孟子於此善爲言. 只極目力, 焉能盡方圓平直? 須是要規矩.」&lt;br /&gt;
&lt;br /&gt;
10-06 二程問:「官戶占田過制者如何?」 「如文曾有田極多, 只消與五十里采地儘多.」 又問「其他如何?」 「今之公卿, 非如古之公卿. 舊有田多者, 與之采地多. 槪[槩]與之, 則無以別有田者無田者.」&lt;br /&gt;
&lt;br /&gt;
10-07 正叔說:「堯夫對上之詞, 言陛下富國强兵後待做甚? 以爲非是. 此言安足諭人主? 如周禮, 豈不是富國之術存焉?」 子厚言:「堯夫抑上富强之說, 正猶爲漢武帝言神仙之學, 長年不足惜, 言豈可入? 聖賢之曉人, 不如此之拙. 如梁惠王問何以利國, 則說利不可言之理, 極言之以至不奪不饜.」&lt;br /&gt;
&lt;br /&gt;
10-08 正叔言:「人志於王道, 是天下之公議, 反以爲私說, 何也?」 子厚言:「只爲心不大, 心大則做得大.」 正叔言:「只是做一喜好之事爲之, 不知只是合做.」&lt;br /&gt;
&lt;br /&gt;
10-09 伯淳言:「邵堯夫病革, 且言試與觀化一遭.」 子厚言:「觀化他人便觀得自家, 又如何觀得化? 嘗觀堯夫詩意, 纔做得識道理, 却無儒術未見所得.」&lt;br /&gt;
&lt;br /&gt;
10-10 正叔言:「蜥蝪含氷, 隨雨震起.」 子厚言:「未必然. 雹儘有大者, 豈盡蜥蝪所致也? 今以蜥蝪求雨, 枉求他, 他又何道致雨?」 正叔言:「伯淳守官南方, 長吏使往茅山請龍, 辭之, 謂祈請鬼神, 當使信嚮者則有應, 今先懷不信, 便非義理. 旣到茅山嚴[嵒], 勅使人於水中捕得二龍, 持之歸·並無他異, 復爲小人玩之致死. 此只爲魚蝦之類, 但形狀差異, 如龍之狀爾. 此蟲, 廣南亦有之, 其形狀同, 只齧人有害, 不如茅山不害人也.」 有害, 一作有毒.&lt;br /&gt;
&lt;br /&gt;
10-11 正叔言:「永叔詩:『笑殺潁陰常處士, 十年騎馬聽朝雞.』 夙興趨朝, 非可笑之事, 不必如此說.」 又言:「常秩晩爲利昏, 元來便有在, 此鄕黨莫之尊也.」&lt;br /&gt;
&lt;br /&gt;
10-12 正叔言:「今責罪官吏, 殊無養士君子廉恥之道. 必斷言徒流杖數, 贖之以銅, 便非養士君子之意. 如古人責其罪, 皆不深指斥其惡, 如責不廉, 則曰俎豆不脩.」&lt;br /&gt;
&lt;br /&gt;
10-13 有人言:「今日士大夫未見賢者.」 正叔言:「不可謂士大夫有不賢者, 便爲朝廷之官人不用賢也.」&lt;br /&gt;
&lt;br /&gt;
10-14 彭汝礪懇辭臺職. 正叔言:「報上之效已了邪? 上冐天下議論, 顯拔致此, 曾此爲報上之意已足?」&lt;br /&gt;
&lt;br /&gt;
10-15 正叔言:「禮院者, 天下之事無不關. 此但得其人, 則事儘可以考古立法; 苟非其人, 只是從俗而已.」&lt;br /&gt;
&lt;br /&gt;
10-16 正叔言:「昏禮結髮無義, 欲去久矣, 不能言. 結髮爲夫婦者, 只是指其少小也. 如言結髮事君, 李廣言結髮事匈奴, 只言初上頭也, 豈謂合髻子?」 子厚云:「絶非禮義, 便當去之. 古人凡禮, 講修已定, 家家行之, 皆得如此. 今無定制, 每家各定, 此所謂家殊俗也. 至如朝廷之禮, 皆不中節.」&lt;br /&gt;
&lt;br /&gt;
10-17 正叔論安南事:「當初邊上不便, 令逐近點集, 應急救援. 其時, 雖將帥革兵冐涉炎瘴, 朝廷以赤子爲憂, 亦有所不恤也. 其時不救應, 放令縱恣, 戰殺至數萬. 今旣後時, 又不候至秋涼迄冬, 一直趨寇, 亦可以前食嶺北, 食積於嶺南搬[般]運. 今乃正於七月過嶺, 以瘴死者自[百]數分. 及過境, 又粮不繼, 深至賊巢, 以筏渡五百人過江, 且砍且焚, 破其竹寨幾重, 不能得, 復棹其空筏, 續以救兵, 反爲賊兵會合禽殺, 吾衆無救, 或死或逃, 遂不成功. 所爭者二十五里耳. 欲再往, 又無舟可渡, 無粮以戍. 此謬算, 未之有也. 猶得賊辭差順, 遂得有詞, 且承當了. 若使其言猶未順, 如何處之? 運粮者死八萬, 戰兵瘴死十一萬, 餘得二萬八千人生還, 尙多病者, 又先爲賊戮數萬, 都不下三十萬口. 其昏謬無謀, 如此甚也.」&lt;br /&gt;
&lt;br /&gt;
10-18 有人言:「郭璞以鳩鬥占吉凶.」 子厚言:「此爲他誠實信之, 所以就而占得吉凶.」 正叔言:「但有意向此, 便可以兆也, 非鳩可以占吉凶耳.」&lt;br /&gt;
&lt;br /&gt;
10-19 正叔言:「郭逵新貴時, 衆論喧然, 未知其人如何. 後聞人言, 欲買韓王宅, 更不問可知也. 如韓王者, 當代功臣, 一宅已致而欲有之, 大煞不識好惡.」 子厚言:「昔年有人欲爲范希文買綠野堂, 希文不肯, 識道理自不然. 在唐如晉公者, 是可尊也. 一旦取其物而有之, 如何得安? 在他人猶可, 如王維莊之類. 獨有晉公則不可, 寧使耕壞, 及他有力者致之, 已則不可取.」&lt;br /&gt;
&lt;br /&gt;
10-20 正叔言:「管轄人亦須有法, 徒嚴不濟事. 今帥千人, 能使千人依時及節得飯喫, 只如此者[亦]能有幾人? 嘗謂軍中夜驚, 亞夫堅臥不起, 不起善矣, 然猶夜驚何也? 亦是未盡善.」&lt;br /&gt;
&lt;br /&gt;
10-21 正叔謂:「今唱名, 何不使伊儒冠徐步進見? 何用二人把見趨走, 不得使殿上大臣有愧色?」 子厚言:「只先出榜, 使之見其先後, 何用旋開卷呼名?」&lt;br /&gt;
&lt;br /&gt;
10-22 正叔言:「某見居位者百事不理會, 只恁箇大肚皮. 於子厚, 却願奈煩處之.」&lt;br /&gt;
&lt;br /&gt;
10-23 子厚言:「關中學者, 用禮漸成俗.」 正叔言:「自是關中人剛勁敢爲.」 子厚言:「亦是自家規矩大寬.」&lt;br /&gt;
&lt;br /&gt;
10-24 正叔言:「某家治喪, 不用浮屠. 在洛, 亦有一二人家化之, 自不用釋氏. 道場之用螺鈸, 蓋胡人之樂也, 今用之死者之側, 是以其樂臨死者也. 天竺之人重僧, 見僧必飯之, 因使作樂於前. 今乃以爲之於死者之前, 至如慶禱, 亦雜用之, 是甚義理? 如此事, 被他欺謾千百年, 無一人理會者.」&lt;br /&gt;
&lt;br /&gt;
10-25 正叔謂:「何以謂之君子? 何以謂之小人? 君子則所見者大, 小人則所見者小且近. 君子之志所慮者, 豈止其一身? 直慮及天下千萬世. 小人之慮, 一朝之忿, 曾不遑恤其身.」&lt;br /&gt;
&lt;br /&gt;
10-26 伯淳謂:「才與誠一物, 則周天下之治.」 子厚因謂:「此何事於仁, 必也聖乎?」&lt;br /&gt;
&lt;br /&gt;
10-27 呂進伯老而好學, 理會直是到底. 正叔謂:「老喜學者尤可愛. 人少壯則自當勉, 至於老矣, 志力須倦, 又慮學之不能及, 又年數之不多. 不曰『朝聞道夕死可矣』乎? 學不多, 年數之不足, 不猶愈於終不聞乎?」&lt;br /&gt;
&lt;br /&gt;
10-28 子厚言:「十詩之作, 止是欲驗天心於語黙間耳.」 正叔謂:「若有他言語, 又烏得已也?」 子厚言:「十篇次叙, 固自有先後.」&lt;br /&gt;
&lt;br /&gt;
10-29 正叔言:「成周恐只是統名,  雒邑是都也. 成周猶今言西京也,  雒邑猶今言河南府. 孔安國以成周爲下邑,  非也. 豈有以師保治於下邑? 白馬寺之所, 恐是遷頑民之處. 洛州有言中州·南州之名, 恐是作邑分爲九州後始言, 成周, 恐是舊城壞而復城之, 或是其始爲邑, 不爲城牆, 故後始城.」&lt;br /&gt;
&lt;br /&gt;
10-30 二程解「窮理盡性以至於命」:「只窮理便是至於命.」子厚謂:「亦是失於太快, 此義儘有次序. 須是窮理, 便能盡得己之性, 則推類又盡人之性;旣盡得人之性, 須是幷萬物之性一齊盡得, 如此然後至於天道也. 其間煞有事, 豈有當下理會了? 學者須是窮理爲先, 如此則方有學. 今言知命與至於命, 儘有近遠, 豈可以知便謂之至也?」&lt;br /&gt;
&lt;br /&gt;
10-31 正叔謂:「洛俗恐難化於秦人.」 子厚謂:「秦俗之化, 亦先自和叔有力焉, 亦是士人敦厚, 東方亦恐難肯向風.」&lt;br /&gt;
&lt;br /&gt;
10-32 正叔辨周都言:「穀·洛鬪, 毁王宮, 今穀·洛相合處在七里店南, 旣言毁王宮, 則周室亦恐不遠於今之宮闕也.」&lt;br /&gt;
&lt;br /&gt;
10-33 子厚謂:「昔嘗謂伯淳優於正叔, 今見之果然; 其救世之志甚誠切, 亦於今日天下之事儘記得熟.」&lt;br /&gt;
&lt;br /&gt;
10-34 子厚言:「今日之往來, 俱無益, 不如閒居, 與學者講論, 資養後生, 却成得事.」 正叔言:「何必然? 義當來則來, 當往則往爾.」&lt;br /&gt;
&lt;br /&gt;
10-35 二程言:「人不易知.」 子厚言:「人誠知之爲艱, 然至於伎術能否, 人情善惡, 便可知. 惟以一作似. 秦武陽殺人於市, 見秦始皇懼, 此則不可知.」&lt;br /&gt;
&lt;br /&gt;
&lt;br /&gt;
==卷十一: 師訓 ;明道先生語一==&lt;br /&gt;
11-01 「毋不敬, 儼若思, 安定辭, 安民哉」, 君德也. 君德卽天德也.&lt;br /&gt;
&lt;br /&gt;
11-02 「思無邪.」&lt;br /&gt;
&lt;br /&gt;
11-03 「敬以直內, 義以方外, 敬義立而德不孤.」德不孤, 與物同故不孤也.&lt;br /&gt;
&lt;br /&gt;
11-04 「夫子之道, 忠恕而已矣.」&lt;br /&gt;
&lt;br /&gt;
11-05 「聖人以此齋戒, 以神明其德夫!」&lt;br /&gt;
&lt;br /&gt;
11-06 「天命之謂性, 率性之謂道, 脩道之謂敎.」&lt;br /&gt;
&lt;br /&gt;
11-07 孟子曰:「我善養吾浩然之氣. 其爲氣也, 至大至剛, 以直養而無害, 則塞乎天地之間. 其爲氣也, 配義與道, 無是餒也. 是集義所生者, 非義襲而取之也.」&lt;br /&gt;
&lt;br /&gt;
11-08 天位乎上, 地位乎下, 人位乎中. 無人則無以見天地. 書曰:「惟天地萬物父母, 惟人萬物之靈.」 易曰:「天地設位, 而易行乎其中; 乾坤毁, 則無以見易. 易不可見, 則乾坤或幾乎息矣.」&lt;br /&gt;
&lt;br /&gt;
11-09 道, 一本也. 或謂以心包誠, 不若以誠包心; 以至誠參天地, 不若以至誠體人[萬]物, 是二本也. 知不二本, 便是篤恭而天下平之道.&lt;br /&gt;
&lt;br /&gt;
11-10 「形而上者謂之道, 形而下者謂之器」 若如或者以淸虛一大爲天道, 則乃以器言而非道也.&lt;br /&gt;
&lt;br /&gt;
11-11 「範圍天地之化而不過」者, 模範出一天地爾; 非在外也. 如此曲成萬物, 豈有遺哉?&lt;br /&gt;
&lt;br /&gt;
11-12 「天地設位而易行其中」, 何不言人行其中? 蓋人亦物也. 若言神行乎其中, 則人只於鬼神上&lt;br /&gt;
求矣. 若言理言誠亦可也, 而特言易者, 欲使人黙識而自得之也.&lt;br /&gt;
&lt;br /&gt;
11-13 繫辭曰:「形而上者謂之道, 形而下者謂之器.」 又曰:「立天之道, 曰陰與陽; 立地之道, 曰柔與剛; 立人之道, 曰仁與義.」 又曰:「一陰一陽之謂道.」 陰陽亦形而下者也, 而曰「道」者, 惟此語截得上下最分明, 元來只此是道, 要在人黙而識之也. &lt;br /&gt;
&lt;br /&gt;
11-14 「立天之道曰陰與陽, 立地之道曰柔與剛, 立人之道曰仁與義, 兼三才一之也. 而兩之.」 不兩則無用.&lt;br /&gt;
&lt;br /&gt;
11-15 「天地設位而易行其中」, 只是敬也. 敬則無間斷, 體物而不可遺者, 誠敬而已矣, 不誠則無物也. 詩曰:「維天之命, 於穆不已, 於乎不顯, 文王之德之純」, 「純亦不已」, 純則無間斷.&lt;br /&gt;
&lt;br /&gt;
11-16 「毋不敬, 儼若思, 安定辭, 安民哉」, 君道也. 君道卽天道也. 「出門如見大賓, 使民如承大祭」, 此仲弓之問仁而仲尼所以告之者, 以仲弓爲可以事斯語也. 「雍也可使南面」, 有君之德也. 「毋不敬」, 可以對越上帝.&lt;br /&gt;
&lt;br /&gt;
11-17 「祭如在, 祭神如神在.」&lt;br /&gt;
&lt;br /&gt;
11-18 「敬以直內, 義以方外」, 合內外之道也.&lt;br /&gt;
&lt;br /&gt;
11-19 克勤小物最難.&lt;br /&gt;
&lt;br /&gt;
11-20 自下而達上者, 惟「造次必於是, 顚沛必於是.」&lt;br /&gt;
&lt;br /&gt;
11-21 「鼓萬物而不與聖人同憂.」 聖人, 人也, 故不能無憂; 天則不爲堯存, 不爲桀亡者也.&lt;br /&gt;
&lt;br /&gt;
11-22 咸恒, 體用也. 體用無先後.&lt;br /&gt;
&lt;br /&gt;
11-23 「易窮則變, 變則通, 通則久.」&lt;br /&gt;
&lt;br /&gt;
11-24 天則不言而信, 神則不怒而威.&lt;br /&gt;
&lt;br /&gt;
11-25 顔子黙識, 曾子篤信, 得聖人之道者, 二人也. 曾子曰:「吾得正而斃焉, 斯已矣.」&lt;br /&gt;
&lt;br /&gt;
11-26 天地之正氣, 恭作肅, 肅便雍也.&lt;br /&gt;
&lt;br /&gt;
11-27 理則極高明, 行之只是中庸也.&lt;br /&gt;
&lt;br /&gt;
11-28 中庸言誠便是神.&lt;br /&gt;
&lt;br /&gt;
11-29 天人無間斷.&lt;br /&gt;
&lt;br /&gt;
11-30 耳目能視聽而不能遠者, 氣有限耳, 心則無遠近也.&lt;br /&gt;
&lt;br /&gt;
11-31 學在誠知誠養.&lt;br /&gt;
&lt;br /&gt;
11-32 學要信與熟.&lt;br /&gt;
&lt;br /&gt;
11-33 「正己而物正」, 大人之事, 學須如此.&lt;br /&gt;
&lt;br /&gt;
11-34 敬勝百邪.&lt;br /&gt;
&lt;br /&gt;
11-35 「萬物皆備於我矣, 反身而誠, 樂莫大焉.」&lt;br /&gt;
&lt;br /&gt;
11-36 欲當大任, 須是篤實.&lt;br /&gt;
&lt;br /&gt;
11-37 「大人者, 與天地合其德, 與日月合其明」, 非在外也.&lt;br /&gt;
&lt;br /&gt;
11-38 「失之毫釐, 繆以千里」, 深可戒愼.&lt;br /&gt;
&lt;br /&gt;
11-39 「平康正直.」&lt;br /&gt;
&lt;br /&gt;
11-40 「己欲立而立人, 己欲達而達人, 能近取譬者, 可謂仁之方也已.」博施而能濟衆, 固仁也; 而仁不足以盡之, 故曰:「必也聖乎!」&lt;br /&gt;
&lt;br /&gt;
11-41 孟子曰:「仁也者, 人也. 合而言之, 道也.」 中庸所謂「率性之謂道」是也. 仁者, 仁此者也. 「敬以直內, 義以方外」, 仁也. 若以敬直內, 則便不直矣. 行仁義豈有不直乎? 「必有事焉而勿正」, 則直也. 夫能「敬以直內, 義以方外」, 則與物同矣, 故曰「敬義立而德不孤.」 是以仁者無對, 放之東海而準, 放之西海而準, 放之南海而準, 放之北海而準. 醫家言四體不仁, 最能體仁之名也. &lt;br /&gt;
&lt;br /&gt;
11-42 「天地之大德曰生」, 「天地絪縕, 萬物化醇」, 「生之爲性」, 萬物之生意最可觀, 此「元者, 善之長也」, 斯所謂仁也. 人與天地一物也, 而人特自小之, 何哉!&lt;br /&gt;
&lt;br /&gt;
11-43 人賢不肖, 國家治亂, 不可以言命.&lt;br /&gt;
&lt;br /&gt;
11-44 至誠可以贊化育者, 可以回造化.&lt;br /&gt;
&lt;br /&gt;
11-45 「惟神也. 故不疾而速, 不行而至.」 神無速, 亦無至, 須如此言者, 不如是不足以形容故也.&lt;br /&gt;
&lt;br /&gt;
11-46 天地萬物之理, 無獨必有對, 皆自然而然, 非有按排也. 每中夜以思, 「不知手之舞之, 足之蹈之」也.&lt;br /&gt;
&lt;br /&gt;
11-47 老子之言, 竊弄闔闢者也.&lt;br /&gt;
&lt;br /&gt;
11-48 冬寒夏暑陰陽也. 所以運動變化者神也. 神無方故易無體, 若如或者別立一天, 謂人不可以包天, 則有方矣. 是二本也.&lt;br /&gt;
&lt;br /&gt;
11-49 「窮神知化」, 化之妙者神也.&lt;br /&gt;
&lt;br /&gt;
11-50 「窮理盡性以至於命」, 一物也.&lt;br /&gt;
&lt;br /&gt;
11-51 天地只是設位, 易行乎其中者, 神也.&lt;br /&gt;
&lt;br /&gt;
11-52 氣外無神, 神外無氣, 或者謂淸者神則濁者非神乎.&lt;br /&gt;
&lt;br /&gt;
11-53 大抵學不言而自得者, 乃自得也; 有安排布置者, 皆非自得也.&lt;br /&gt;
&lt;br /&gt;
11-54 言有無則多有字; 言無無, 則多無字. 有無與動靜同. 如冬至之前天地閉, 可謂靜矣; 而日月星辰亦自運行而不息, 謂之無動可乎? 但人不識有無動靜爾.&lt;br /&gt;
&lt;br /&gt;
11-55 正名, 名實相須, 一事苟, 則其餘皆苟矣.&lt;br /&gt;
&lt;br /&gt;
11-56 忠信者以人言之, 要之則實理也.&lt;br /&gt;
&lt;br /&gt;
11-57 「天下雷行, 物與无妄」. 天下雷行, 付與无妄, 天性豈有妄耶? 聖人「以茂對時育萬物」, 各使得其性也. 无妄則一毫不可加, 安可往也, 往則妄矣. 无妄, 震下乾上, 動以天. 安有妄乎? 動以人, 則有妄矣.&lt;br /&gt;
&lt;br /&gt;
11-58 「犯而不校」, 校則私, 非樂天者也. 犯有當報者, 則是循理而已.&lt;br /&gt;
&lt;br /&gt;
11-59 「意」者任意, 「必」者必行, 「固」者固執, 「我」者私已.&lt;br /&gt;
&lt;br /&gt;
11-60 「綏之斯來, 動之斯和」, 聖人之神化, 上下與天地同流者也.&lt;br /&gt;
&lt;br /&gt;
11-61 禮云:「後世雖有作者, 虞帝弗可及已.」 如鳳凰來·儀百獸率舞之事, 三代以降無此也.&lt;br /&gt;
&lt;br /&gt;
11-62 泰誓·武成稱一月者, 商正已絶, 周正未建, 故只言一月.&lt;br /&gt;
&lt;br /&gt;
11-63 中之理至矣. 獨陰不生, 獨陽不生, 偏則爲禽獸, 爲夷狄, 中則爲人. 中則不偏, 常則不易, 惟中不足以盡之, 故中庸.&lt;br /&gt;
&lt;br /&gt;
11-64 陰陽盈縮不齊, 不能無差, 故厤家有歲差法..&lt;br /&gt;
&lt;br /&gt;
11-65 日月薄蝕而旋復者, 不能奪其常也.&lt;br /&gt;
&lt;br /&gt;
11-66 古今異宜, 不惟人有所不便, 至於風氣亦自別也. 日月星辰皆氣也, 亦自別.&lt;br /&gt;
&lt;br /&gt;
11-67 時者聖人所不能違, 然人之智愚, 世之治亂, 聖人必示可易之道, 豈徒爲敎哉? 蓋亦有其理故也. &lt;br /&gt;
&lt;br /&gt;
11-68 學要在自得. 古人敎人, 唯指其非, 故曰:「擧一偶不以三偶反, 則不復也.」言三偶, 擧其近. 若夫「告諸往而知來者」, 則其知已遠矣. 佛氏言印證者, 豈自得也? 其自得者, 雖甚人言, 亦不動. 待人之言爲是, 何自得之有?&lt;br /&gt;
&lt;br /&gt;
11-69 「行夏之時, 乘殷之輅, 服周之冕」, 與從周之文不悖. 從先進則爲時之弊言之, 彼各有當也.&lt;br /&gt;
&lt;br /&gt;
11-70 「臧武仲之知, 公綽之不欲, 卞莊子之勇, 冉求之藝」, 備此數者, 而「文之以禮樂, 亦可以爲成人矣」. 又曰:「今之成人者何必然? 見利思義, 見危授命, 久要不忘平生之言, 亦可以爲成人矣」者, 只是言忠信也. 忠信者實也, 禮樂者文也. 語成人之名, 自非聖人, 誰能當之? 孟子曰:「唯聖人然後可以踐形.」如此, 方足以稱成人之名.&lt;br /&gt;
&lt;br /&gt;
11-71 「詩曰: 『天生蒸民, 有物有則, 民之秉彛, 好是懿德.』故有物必有則, 民之秉彛也, 故好是懿德.」 萬物皆有理, 順之則易, 逆之則難, 各循其理, 何勞於己力哉?&lt;br /&gt;
&lt;br /&gt;
11-72 人心莫不有知, 惟蔽於人欲, 則亡天德[理]也.&lt;br /&gt;
&lt;br /&gt;
11-73 皆實理也, 人知而信者爲難. 孔子曰:「朝聞道, 夕死可矣.」死生亦大矣, 非誠知道, 則豈以夕死爲可乎?&lt;br /&gt;
&lt;br /&gt;
11-74 萬物莫不有對: 一陰一陽, 一善一惡; 陽長則陰消, 善增則惡滅. 斯理也, 推之其遠乎! 人只要知此耳.&lt;br /&gt;
&lt;br /&gt;
11-75 「言寡尤, 行寡悔, 祿在其中矣」, 此孔子所言告子張者也. 若顔·閔則無此問, 孔子告之亦不如此. 或疑如此亦有不得祿者. 孔子蓋曰:「耕也, 餒在其中矣. 唯理可爲者, 爲之而已矣.」&lt;br /&gt;
&lt;br /&gt;
11-76 孔子聞衛亂, 曰:「柴也其來乎! 由也其死矣.」 二者蓋皆適於義. 孔悝受命立輒, 若納蒯聵則失職, 與輒拒父則不義; 如輒避位, 則拒蒯聵可也; 如輒拒父, 則奉身而退可也. 故子路欲勸孔悝無與於此, 忠於所事也. 而孔悝旣被脅矣. 此子路不得不死耳. 然燔臺之事, 則過於勇暴也. 公子郢志可嘉, 然當立而不立, 以致衛亂, 亦聖人所當罪也, 而春秋不書事可疑耳.&lt;br /&gt;
&lt;br /&gt;
11-77 「事君數, 斯辱矣. 朋友數, 斯疏矣.」 數者, 煩數也.&lt;br /&gt;
&lt;br /&gt;
11-78 以己及物, 仁也. 推己及物, 恕也.違道不遠, 是也. 忠恕一以貫之. 忠者天理(道), 恕者人道. 忠者無妄, 恕者所以行乎忠也. 忠者體, 恕者用, 大本達道也. 此與「違道不遠」異者, 動以天爾[耳].&lt;br /&gt;
&lt;br /&gt;
11-79 「必有事焉而勿正,事者事事之事. 心勿忘勿助長」, 養氣之道當如此.&lt;br /&gt;
&lt;br /&gt;
11-80 志動氣者十九, 氣動志者十一.&lt;br /&gt;
&lt;br /&gt;
11-81 「祖考來格」者, 惟至誠爲有感必通.&lt;br /&gt;
&lt;br /&gt;
11-82 「動容周旋中禮」者, 盛德之至, 「君子行法以俟命」, 「朝聞道夕死」之意也.&lt;br /&gt;
&lt;br /&gt;
11-83 大凡出義則入利, 出利則入義. 天下之事, 惟義利而已.&lt;br /&gt;
&lt;br /&gt;
11-84 湯,武反之身之者, 學而復者也.&lt;br /&gt;
&lt;br /&gt;
11-85 「視其所以, 以,用也, 所爲也. 觀其所由, 由, 所從之道也. 察其所安.」志意所安也, 所存也.&lt;br /&gt;
&lt;br /&gt;
11-86 北宮黝要之以必爲, 孟施舍推之以不懼, 北宮黝或未能無懼. 故黝不如施舍之守約也. 子夏信道, 曾子明理, 故二子各有所似.&lt;br /&gt;
&lt;br /&gt;
11-87 公孫丑謂夫子加齊之卿相, 得行道焉, 如此則能無畏懼而動心乎? 故孟子曰:「否, 我四十不動心.」&lt;br /&gt;
&lt;br /&gt;
11-88 人心不得有所繫.&lt;br /&gt;
&lt;br /&gt;
11-89 「剛」者强而不屈, 「毅」者有所發, 「木」者質撲, 「訥」者遲鈍.&lt;br /&gt;
&lt;br /&gt;
11-90 禮者, 理也, 文也. 理者, 實也, 本也. 文者, 華也, 末也. 理是一物, 文是一物. 文過則奢, 實過則儉. 奢自文所生, 儉自實所出. 故林放問禮之本, 子曰:「禮, 與其奢也寧儉.」言儉近本也. 此與形影類矣. 推此理, 則甚有事也.&lt;br /&gt;
&lt;br /&gt;
11-91 以物待物, 不以己待物, 則無我也. 聖人制行不以己, 言則是矣, 而理似未盡於此言. 夫天之生物也, 有長有短, 有大有小. 君子得其大矣,一作者. 安可使小者亦大乎? 天理如此, 豈可逆哉? 以天下之大, 萬物之多, 用一心而處之, 必得其要, 斯可矣. 然則古人處事, 豈不優乎!&lt;br /&gt;
&lt;br /&gt;
11-92 志可克氣, 氣勝一有志字. 則憒亂矣. 今之人以恐懼而勝氣者多矣, 而以義理勝氣者鮮也.&lt;br /&gt;
&lt;br /&gt;
11-93 「樂天知命」, 通上下之言也. 聖人樂天, 則不須言知命. 知命者, 知有命而信之者爾, 「不知命無以爲君子」是矣. 命者所以輔義, 一循於義, 則何庸斷之以命哉? 若夫聖人之知天命, 則異於此.&lt;br /&gt;
&lt;br /&gt;
11-94 「仁者不憂」, 樂天者也.&lt;br /&gt;
&lt;br /&gt;
11-95 「孝弟也者, 其爲仁之本與!」言爲仁之本, 非仁之本也.&lt;br /&gt;
&lt;br /&gt;
11-96 「仁者不憂, 知者不惑, 勇者不懼」, 德之序也. 「知者不惑, 仁者不憂, 勇者不懼」, 學之序也. 知以知之, 仁以守之, 勇以行之.&lt;br /&gt;
&lt;br /&gt;
11-97 言天之自然者, 謂之天道. 言天之付與萬物者, 謂之天命.&lt;br /&gt;
&lt;br /&gt;
11-98 「德性」者, 言性之可貴, 與言性善, 其實一也. 「性之德」者, 言性之所有; 如卦之德, 乃卦之韞也.&lt;br /&gt;
&lt;br /&gt;
11-99 「肫肫其仁」, 蓋言厚也.&lt;br /&gt;
&lt;br /&gt;
11-100 自明而誠, 雖多由致曲, 然亦有自大體中便誠者, 雖亦是自明而誠, 謂之致曲則不可.&lt;br /&gt;
&lt;br /&gt;
11-101 「體羣臣」者, 體察也, 心誠求之, 則無不察矣, 忠厚之至也. 故曰:「忠信重祿, 所以勸士.」言盡其忠信而厚其祿食, 此所以勸士也.&lt;br /&gt;
&lt;br /&gt;
11-102 「敬鬼神而遠之」, 所以不黷也, 知之事也. 「先難後獲」, 先事後得之義也, 仁之事也. 若「知[智]者利仁」, 乃先得後事之義也.&lt;br /&gt;
&lt;br /&gt;
11-103 「人心惟危」, 人欲也. 「道心惟微」, 天理也. 「惟精惟一」, 所以至之. 「允執厥中」, 所以行之.用也.&lt;br /&gt;
&lt;br /&gt;
11-104 「仁者其言也訒」, 難其出也.&lt;br /&gt;
&lt;br /&gt;
11-105 治道在於立志, 責任求賢.&lt;br /&gt;
&lt;br /&gt;
11-106 知仁勇三者, 天下之達德, 學之要也.&lt;br /&gt;
&lt;br /&gt;
11-107 操約者, 敬而已矣.&lt;br /&gt;
&lt;br /&gt;
11-108 顔子不動聲氣, 孟子則動聲氣矣.&lt;br /&gt;
&lt;br /&gt;
11-109 无妄, 震下乾上. 聖人之動以天, 賢人之動以人. 若顔子之有不善, 豈如衆人哉? 惟只在於此間爾, 蓋猶有己焉. 至於無我, 則聖人也. 顔子切於聖人, 未達一息爾. 「不遷怒, 不貳過, 無伐善, 無施勞」, 「三月不違仁」者, 此意也.&lt;br /&gt;
&lt;br /&gt;
11-110 子曰:「語之而不惰者, 其回也與!」顔子之不惰者, 敬也.&lt;br /&gt;
&lt;br /&gt;
11-111 誠者天之道, 敬者人事之本, 敬者用也. 敬則誠.&lt;br /&gt;
&lt;br /&gt;
11-112 「敬以直內」,則「義以方外」. 「義以爲質」, 則「禮以行之, 孫以出之, 信以成之」. 孫, 順也, 不止於言. &lt;br /&gt;
&lt;br /&gt;
11-113 聖人言忠信者多矣, 人道只在忠信. 不誠則無物, 且「出入無始, 莫知其鄕」者, 人心也. 若無忠信, 豈復有物乎?&lt;br /&gt;
&lt;br /&gt;
11-114 「和順於道德而理於義」者, 體用也.&lt;br /&gt;
&lt;br /&gt;
11-115 學者須識聖賢之體. 聖人, 化工也. 賢人, 巧也.&lt;br /&gt;
&lt;br /&gt;
11-116 有有德之言, 有造道之言. 孟子言己志者, 有德之言也; 言聖人之事, 造道之言也.&lt;br /&gt;
&lt;br /&gt;
11-117 學至於樂則成矣. 篤信好學, 未知自得之爲樂. [造道者也.] 好之者, 如游佗人園圃; 樂之者, 則己物爾. 然人只能信道, 亦是人之難能也.&lt;br /&gt;
&lt;br /&gt;
11-118 三代之治, 順理者也. 兩漢以下, 皆把持天下者也.&lt;br /&gt;
&lt;br /&gt;
11-119 服牛乘馬, 皆因其性而爲之. 胡不乘牛而服馬乎? 理之所不可.&lt;br /&gt;
&lt;br /&gt;
11-120 祭者所以盡誠. 或者以禮爲一事, 人器與鬼器等, 則非所以盡誠而失其本矣.&lt;br /&gt;
&lt;br /&gt;
11-121 禮者因人情者也, 人情之所宜則義也. 三年之服, 禮之至, 義之盡也.&lt;br /&gt;
&lt;br /&gt;
11-122 致知養氣.&lt;br /&gt;
&lt;br /&gt;
11-123 克己最難. 中庸曰:「天下國家可均也, 爵祿可辭也, 白刃可蹈也, 中庸不可能也.」&lt;br /&gt;
&lt;br /&gt;
11-124 「生生之謂易」, 生生之用則神也.&lt;br /&gt;
&lt;br /&gt;
11-125 子貢之知, 亞於顔子, 知至而未至之也.&lt;br /&gt;
&lt;br /&gt;
11-126 「先甲三日」, 以窮其所以然而處其事; 「後甲三日」, 以究其將然而爲之防. 甲者, 事之始也. 庚者, 有所革也. 自甲乙至於戊己, 春夏生物之氣已備. 庚者, 秋冬成物之氣也, 故有所革. 別一般氣.&lt;br /&gt;
&lt;br /&gt;
11-127 隨之上六, 才與位皆陰, 柔隨之極也, 故曰:「拘繫之, 乃從維之, 又從而維之. 王用亨于岐山.」 唯太王之事, 民心固結而不可解者也, 其佗皆不可如是之固也.&lt;br /&gt;
&lt;br /&gt;
11-128 學之興起, 莫先於詩. 詩有美刺, 歌誦之以知善惡治亂廢興. 禮者所以立也, 「不學禮無以立」. 樂者所以成德, 樂則生矣, 生則惡可已也? 惡可已, 則不知手之舞之, 足之蹈之也. 若夫樂則安, 安則久, 久則天, 天則神, 天則不言而信, 神則不怒而威. 至於如此, 則又非手舞足蹈之事也.&lt;br /&gt;
&lt;br /&gt;
11-129 綠衣, 衛莊姜傷已無德以致之, 行有不得者, 反求諸己而已矣. 故曰:「綠兮絲兮, 女所治兮, 我思古人, 俾無訧兮. 綌兮絺兮; 凄其以風, 我思古人, 實獲我心.」 絲之綠, 由女之染治以成, 言有所自也. 綌絺所以來風也.&lt;br /&gt;
&lt;br /&gt;
11-130 螽斯惟言不妬忌, 若芣苢則更和平. 婦人樂有子, 謂妾御皆無所恐懼, 而樂有子矣.&lt;br /&gt;
&lt;br /&gt;
11-131 居仁由義, 守禮寡欲.&lt;br /&gt;
&lt;br /&gt;
11-132 「君子上達, 小人下達.」 下學而上達, 意在言表也.&lt;br /&gt;
&lt;br /&gt;
11-133 有實則有名, 名實一物也. 若夫好名者, 則徇名爲虛矣. 如「君子疾沒世而名不稱」, 謂無善可稱耳, 非徇名也.&lt;br /&gt;
&lt;br /&gt;
11-134 「萬物皆備於我矣. 反身而誠, 樂莫大焉.」 不誠則逆於物而不順也.&lt;br /&gt;
&lt;br /&gt;
11-135 乾, 陽也, 不動則不剛; 「其靜也專,[專一.] 其動也直」[直遂.] 不專一則不能直遂. 坤, 陰也, 不靜則不柔; 「其靜也翕,[翕聚.] 其動也闢」[發散.] 不翕聚則不能發散.&lt;br /&gt;
&lt;br /&gt;
11-136 「致知在格物.」 格, 至也. 或以格爲止物, 是二本矣.&lt;br /&gt;
&lt;br /&gt;
11-137 人須知自慊之道.&lt;br /&gt;
&lt;br /&gt;
11-138 「乾元者, 始而亨者也. 利貞者, 性情也.」性情猶言資質體段. 亨毒化育皆利也. 不有其功, 常久而不已者, 貞也. 詩曰:「維天之命, 於穆不已」者, 貞也.&lt;br /&gt;
&lt;br /&gt;
11-139 天地日月一般. 月受日光而日不爲之虧, 然月之光乃日之光也. 地氣不上騰, 則天氣不下降. 天氣降而至於地, 地中生物者, 皆天氣也. 惟無成而代有終者, 地之道也.&lt;br /&gt;
&lt;br /&gt;
11-140 識變知化爲難. 古今風氣不同, 故器用亦異宜. 是以聖人通其變, 使民不倦, 各隨其時而已矣. 後世雖有作者, 虞帝爲不可及己. 蓋當是時, 風氣未開, 而虞帝之德又如此, 故後世莫可及也. 若三代之治, 後世決可復. 不以三代爲治者, 終苟道也.&lt;br /&gt;
&lt;br /&gt;
11-141 動乎血氣者, 其怒必遷. 若鑑之照物, 姸媸在彼, 隨物以應之, 怒不在此, 何遷之有?&lt;br /&gt;
&lt;br /&gt;
11-142 聖人之言, 沖一作中. 和之氣也, 貫徹上下.&lt;br /&gt;
&lt;br /&gt;
11-143 人須學顔子. 有顔子之德, 則孟子之事功自有. 孟子者, 禹, 稷之事功也.&lt;br /&gt;
&lt;br /&gt;
11-144 中庸之言, 放之則彌六合, 卷之則退藏於密.&lt;br /&gt;
&lt;br /&gt;
11-145 孔子謂顔淵曰:「用之則行, 舍之則藏, 惟我與爾有是夫!」, 「君子所性, 雖大行不加焉, 雖窮居不損焉」, 不爲堯存, 不爲桀亡者也. 用之則行, 舍之則藏, 皆不累於己爾.&lt;br /&gt;
&lt;br /&gt;
11-146 「回也非助我者也, 於吾言無所不說」, 與聖人同爾.&lt;br /&gt;
&lt;br /&gt;
11-147 人須知自慊之道. 自慊者, 無不足也. 若有所不足, 則張子厚所謂「有外之心, 不足以合天心」者也.&lt;br /&gt;
&lt;br /&gt;
11-148 「文王陟降, 在帝左右, 不識不知, 順帝之則.」不作聰明, 順天理也.&lt;br /&gt;
&lt;br /&gt;
11-149 「狼跋其胡. 載疐其尾, 公孫碩膚, 赤潟几几.」 取狼爲興者, 狼前後停, 興周公之德終始一也. 稱公孫云者, 言其積德之厚; 「赤潟几几」, 盛德之容也.&lt;br /&gt;
&lt;br /&gt;
11-150 「詩者, 志之所之也. 在心爲志, 發言爲詩. 情動於中而形於言, 言之不足, 故嗟歎之, 嗟歎之不足, 故咏歌之, 咏歌之不足, 不知手之舞之足之蹈之也.」有節故有餘, 止乎禮義者節也.&lt;br /&gt;
&lt;br /&gt;
11-151 月不受日光故食. 不受日光者, 月正相當, 陰盛亢陽也. 鼓者所以助陽. 然則日月之眚, 皆可鼓也. 月不下日, 與日正相對, 故食.&lt;br /&gt;
&lt;br /&gt;
11-152 季冬行春令, 命之曰逆者, 子剋母也.&lt;br /&gt;
&lt;br /&gt;
11-153 太玄中首中: 陽氣潛萌於黃宮, 信無不在乎中. 養首一: 藏心於淵, 美厥靈根. 測曰: 藏心於淵, 神不外也. 楊子雲之學, 蓋嘗至此地位也.&lt;br /&gt;
&lt;br /&gt;
11-154 顔子短命之類, 以一人言之, 謂不幸可也; 以大目觀之, 天地之間無損益, 無進退. 譬如一家之事, 有子五人焉, 三人富貴而二人貧賤, 以二人言之則不足, 以父母一家言之則有餘矣. 若孔子之至德, 又處盛位, 則是化工之全爾. 以孔·顔言之, 於一人有所不足, 以堯·舜·禹·湯·文·武·周公羣聖人言之, 則天地之間亦富有餘 一作亦云富有. 也. 「惠廸吉, 從逆凶」, 常行之理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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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5 視聽思慮動作皆天也, 人但於其中要識得眞與妄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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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6 東周之亂, 無君臣上下, 故孔子曰:「如有用我者, 吾其爲東周乎?」 言不爲東周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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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7 「素履」者, 雅素之履也. 初九剛陽, 素履已定, 但行其志爾, 故曰「獨行願」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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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8 「視履考祥」, 居履之終, 反觀吉凶之祥, 周至則善吉也, 故曰「其旋元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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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9 「比之無首凶」, 比之始不善則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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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0 「豶豕之牙吉」, 不去其牙而豶其勢, 則自善矣. 治民者不止其爭而敎之讓之, 類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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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1 「介于石」, 理素定也. 理素定, 故見幾而作, 何俟終日哉?&lt;br /&gt;
&lt;br /&gt;
11-162 豫者備豫也, 逸豫也. 事豫故逸樂, 其義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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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3 謙者治盈之道, 故曰:「裒多益寡. 稱物平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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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4 凡爲人言者, 理勝則事明, 氣勝則招怫. 一本作氣忿則招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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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5 感慨殺身者易, 從容就義者爲難.&lt;br /&gt;
&lt;br /&gt;
11-166 「成性存存, 道義之門」, 道無體, 義有方也.&lt;br /&gt;
&lt;br /&gt;
11-167 「中者,天下之大本.」天地之間, 亭亭當當, 直上直下之正理, 出則不是, 唯敬而無失最盡.&lt;br /&gt;
&lt;br /&gt;
11-168 孟子謂「必有事焉, 而勿正, 心勿忘, 勿助長.」 正是著意, 忘則無物.&lt;br /&gt;
&lt;br /&gt;
11-169 天者理也. 神者妙萬物而爲言者也. 帝者以主宰事而名.&lt;br /&gt;
&lt;br /&gt;
11-170 易要玩索, 「齋戒以神明其德夫」.&lt;br /&gt;
&lt;br /&gt;
11-171 學只要鞭辟一作約. 近裏, 著己而已, 故「切問而近思」, 則「仁在其中矣」. 言忠信, 行篤敬, 雖蠻貊之邦行矣. 言不忠信, 行不篤敬, 雖州里行乎哉! 立則見其參於前也, 在輿則見其倚於衡也, 夫然後行.」 只此是學質美者, 明得盡, 渣滓便渾化, 却與天地同體. 其次惟莊敬持養, 及其至則一也.&lt;br /&gt;
&lt;br /&gt;
11-172 人最可畏者是便做, 要在燭理. 一本此下云:「子路有聞, 未之能行, 惟恐有聞.」&lt;br /&gt;
&lt;br /&gt;
11-173 宰予晝寢以其質惡因是而言&lt;br /&gt;
&lt;br /&gt;
11-174 顔子屢空, 空中一作心. 受道. 子貢不受天命而貨殖, 億則屢中, 役一作億. 聰明億度而知, 此子貢始時事, 至於言「夫子之言性與天道不可得聞」, 乃後來事. 其言如此, 則必不至於不受命而貨殖也.&lt;br /&gt;
&lt;br /&gt;
11-175 「天生德於予」, 及「文王旣沒, 文不在玆乎?」, 此聖人極斷置以理.&lt;br /&gt;
&lt;br /&gt;
11-176 「文不在茲」, 言文未嘗亡(忘). 唱道在孔子, 聖人以爲己任.&lt;br /&gt;
&lt;br /&gt;
11-177 「詩·書·執禮皆雅言.」 雅素所言也, 至於性與天道, 則子貢亦不可得而聞, 蓋要在黙而識之也.&lt;br /&gt;
&lt;br /&gt;
11-178 君子坦蕩蕩, 心廣體胖.&lt;br /&gt;
&lt;br /&gt;
11-179 盡己之謂忠, 以實之謂信. 發己自盡爲忠, 循物無違謂信, 表裏之義也.&lt;br /&gt;
&lt;br /&gt;
11-180 理義, 體用也. 理義之說我心.&lt;br /&gt;
&lt;br /&gt;
11-181 居之以正, 行之以和.&lt;br /&gt;
&lt;br /&gt;
11-182 「艮其止, 止其所也.」 各止其所, 父子止於恩, 君臣止於義之謂. 「艮其背」, 止於所不見也.&lt;br /&gt;
&lt;br /&gt;
11-183 至誠可以贊天地之化育, 則可以與天地參. 贊者, 參贊之義, 「先天而天弗違, 後天而奉天時」之謂也, 非謂贊助. 只有一箇誠, 何助之有?&lt;br /&gt;
&lt;br /&gt;
11-184 知至卽便意誠, 若有知而不誠者, 皆知未至爾. 知至而至之者, 知至而往至之, 乃吉之先見, 故曰「可與幾」也. 知終而終之, 則「可與存義」也. 「知至至之」主知, 「知終終之」主終.&lt;br /&gt;
&lt;br /&gt;
11-185 「忠信所以進德, 修辭立其誠所以居業」者, 乾道也. 「敬以直內, 義以方外」者, 坤道也.&lt;br /&gt;
&lt;br /&gt;
11-186 「修辭立其誠」, 文質之義.&lt;br /&gt;
&lt;br /&gt;
11-187 天下皆憂, 吾獨得不憂; 天下皆疑, 吾獨得不疑」; 與「樂天知命吾何憂, 窮理盡性吾何疑」, 皆心也. 自分「心」「迹」以下一段皆非.&lt;br /&gt;
&lt;br /&gt;
11-188 息訓爲生者, 蓋息則生矣. 一事息, 則一事生, 中無間斷. 碩果不食, 則便爲復也. 「寒往則暑來, 暑往則寒來, 寒暑相推而歲成焉.」&lt;br /&gt;
&lt;br /&gt;
11-189 「日新之謂盛德, 生生之謂易, 陰陽不測之謂神.」要思而得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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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0 爲政須要有綱紀文章, 先有司, 鄕官讀法, 平價, 謹權量, 皆不可闕也. 人各親其親, 然後能不獨親其親. 仲弓曰: 「焉知賢才而擧之?」 子曰: 「擧爾所知. 爾所不知,人其舍諸?」便見仲弓與聖人用心之大小. 推此義, 則一心可以喪邦, 一心可以興邦, 只在公私之間爾.&lt;br /&gt;
&lt;br /&gt;
11-191 子夏問政, 子曰:「無欲速, 無見小利.」 子夏之病, 常在近小. 子張問政, 子曰:「居之無倦, 行之以忠.」 子張常過高而未仁, 故以切己之事答之.&lt;br /&gt;
&lt;br /&gt;
11-192 「其爲氣也, 配義與道.」道有沖漠之氣象.&lt;br /&gt;
&lt;br /&gt;
11-193 「聖人以此洗心退藏於密」, 「聖人以此齋戒, 以神明其德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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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十二: 戌冬見伯淳先生洛中所聞 ; 明道先生語二-劉絢質夫錄==&lt;br /&gt;
12-01 「純亦不已」, 天德也; 「造次必於是, 顚沛必於是」, 「三月不違仁」之氣象也; 又其次, 則「日月至焉」者矣.&lt;br /&gt;
&lt;br /&gt;
12-02 「一陰一陽之謂道」, 自然之道也. 「繼之者善也」, 出道則有用, 「元者善之長」也. 「成之者」却只是性, 「各正性命」者也. 故曰:「仁者見之謂之仁, 知者見之謂之知, 百姓日用而不知, 故君子之道鮮矣.」 如此, 則亦無始, 亦無終, 亦無因甚有, 亦無因甚無, 亦無有處有, 亦無無處無.&lt;br /&gt;
&lt;br /&gt;
12-03 「民受天地之中以生」, 「天命之謂性」也. 「人之生也直」, 意亦如此. 若以生爲生養之生, 却是「修道之謂敎」也. 至下文始自云:「不能者敗以取禍」, 則乃是敎也.&lt;br /&gt;
&lt;br /&gt;
12-04 且喚做中, 若以四方之中爲中, 則四邊無中乎? 若以中外之中爲中, 則外面無中乎? 如「生生之謂易, 天地設位而易行乎其中」, 豈可只以今之易書爲易乎? 中者, 且謂之中, 不可捉[提]一箇中來爲中.&lt;br /&gt;
&lt;br /&gt;
12-05 顔子在陋巷, 「人不堪其憂, 回也不改其樂」. 簞瓢陋巷非可樂, 蓋自有其樂耳. 「其」字當玩味, 自有深意.&lt;br /&gt;
&lt;br /&gt;
12-06 大學之道, 「在明明德」, 「明此理也」; 「在止於至善」, 反己守約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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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 楊子出處, 使人難說, 孟子必不肯爲楊子事.&lt;br /&gt;
&lt;br /&gt;
12-08 孔子「與點」, 蓋與聖人之志同, 便是堯,舜氣象也, 誠「異三子者之撰」,特行有不揜焉者, 眞所謂狂矣. 子路等所見者小. 子路只爲不達「爲國以禮」道理, 所以爲夫子笑; 若知「爲國以禮」之道, 便却是這氣象也.&lt;br /&gt;
&lt;br /&gt;
12-09 人之學, 當以大人爲標垜, 然上面更有化爾. 人當學顔子之學. 一作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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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 「窮理盡性」矣, 曰「以至於命」, 則全無著力處. 如「成於樂」, 「樂則生矣」之意同.&lt;br /&gt;
&lt;br /&gt;
12-11 子貢曰:「夫子之文章, 可得而聞也, 夫子之言性與天道, 不可得而聞也.」 子貢蓋於是始有所得而歎之. 以子貢之才, 從夫子如此之久, 方歎「不可得而聞」, 亦可謂之鈍矣. 觀其孔子沒, 築室於場, 六年然後歸, 則子貢之志亦可見矣. 他人如子貢之才, 六年中待作多少事, 豈肯如此?&lt;br /&gt;
&lt;br /&gt;
12-12 「生生之謂易, 天地設位而易行乎其中, 乾坤毁則無以見易, 易不可見, 乾坤或幾乎息矣.」易畢竟是甚? 又指而言曰:「聖人以此洗心退藏於密」, 聖人示人之意至此深且明矣, 終無人理會. 易也, 此也, 密也, 是甚物? 人能至此深思, 當自得之.&lt;br /&gt;
&lt;br /&gt;
12-13 「喜怒哀樂之未發, 謂之中; 發而皆中節, 謂之和. 中也者, 天下之大本也; 和也者, 天下之達道也. 致中和, 天地位焉, 萬物育焉.」 致與位字, 非聖人不能言, 子思蓋特傳之耳.&lt;br /&gt;
&lt;br /&gt;
12-14 顔子曰:「仰之彌高, 鑽之彌堅」, 則是深知道之無窮也; 「瞻之在前, 忽焉在後」, 他人見孔子甚遠, 顔子瞻之, 只在前後, 但只未在中間爾. 若孔子, 乃在其中焉, 此未達一間也.&lt;br /&gt;
&lt;br /&gt;
12-15 「成性存存」, 便是「道義之門」.&lt;br /&gt;
&lt;br /&gt;
12-16 凡人才學, 便須知著力處; 旣學, 便須知得力處.&lt;br /&gt;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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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十三: 亥八月見先生於洛所聞 ; 明道先生語三-劉絢質夫錄==&lt;br /&gt;
&lt;br /&gt;
13-01 「公族有罪. 磬于甸人. 如其倫之喪, 無服」, 明無罪者有服也.&lt;br /&gt;
&lt;br /&gt;
13-02 楊·墨之害, 甚於申·韓; 佛·老 一無老字. 之害, 甚於楊·墨. 楊氏爲我, 疑於仁. 墨氏兼愛, 疑於義. 申·韓則淺陋易見. 故孟子之闢楊·墨, 爲其惑世之甚也. 佛,老 一作氏字. 其言近理, 又非楊·墨之比, 此所以害尤甚. 楊·墨之害, 亦經孟子闢之, 所以廓如也.&lt;br /&gt;
&lt;br /&gt;
13-03 禮云「惟祭天地社稷爲越紼而行事」, 似亦大早. 雖不以卑廢尊, 若旣葬而行之, 宜亦可也. 蓋未葬時, 哀戚方甚, 人有所不能祭爾.&lt;br /&gt;
&lt;br /&gt;
13-04 「艮其止, 止其所也.」 八元有善而擧之, 四凶有罪而誅之, 各止其所也. 釋氏只曰止, 安知止乎? 吳本罪作惡, 誅作去.&lt;br /&gt;
&lt;br /&gt;
13-05 釋氏無實.&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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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 釋氏說道, 譬之以管窺天, 只務直上去, 惟見一偏, 不見四旁, 故皆不能處事. 聖人之道, 則如在平野之中, 四方莫不見也.&lt;br /&gt;
&lt;br /&gt;
13-07 釋氏本怖死生, 爲利豈是公道? 唯務上達而無下學, 然則其上達處, 豈有是也? 元不相連屬, 但有間斷, 非道也. 孟子曰:「盡其心者, 知其性也.」 彼所謂「識心見性」是也. 若「存心養性」一段事則無矣. 彼固曰出家獨善, 便於道體自不足&amp;lt;sub&amp;gt;一作已非矣.&amp;lt;/sub&amp;gt;. 或曰:「釋氏地獄之類, 皆是爲下根之人設此, 怖令爲善.」 先生曰:「至誠貫天地, 人尙有不化, 豈有立僞敎而人可化乎?」&lt;br /&gt;
&lt;br /&gt;
13-08 曾子易簀之意, 心是理, 理是心, 聲爲律, 身爲度也.&lt;br /&gt;
&lt;br /&gt;
13-09 灑掃應對, 便是形而上者, 理無大小故也. 故君子只在愼獨.&lt;br /&gt;
&lt;br /&gt;
13-10 知之明, 信之篤, 行之果, 知仁勇也. 若孔子所謂成人, 亦不出此三者. 藏武仲知也, 孟公綽仁也, 卞莊子勇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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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十四: 亥九月過汝所聞 ; 明道先生語四-劉絢質夫錄==&lt;br /&gt;
14-01 絢問: 「先生相別, 求所以敎.」 曰:「人之相愛者, 相告戒. 必曰凡事當善處. 然只在仗忠信, 只不忠信, 便是不善處也.」&lt;br /&gt;
&lt;br /&gt;
14-02 有人治園圃役知力甚勞. 先生曰:「蠱之象, 『君子以振民育德』. 君子之事, 惟有此二者, 餘無他爲. 二者, 爲己爲人之道也.」 吳本作治己治人.&lt;br /&gt;
&lt;br /&gt;
14-03 「博學而篤志, 切問而近思」, 何以言「仁在其中矣?」 學者要思得之, 了此, 便是徹上徹下之道. &lt;br /&gt;
&lt;br /&gt;
14-04 曾子曰:「士不可以不弘毅,任重而道遠.」 先生曰:「弘而不毅, 則難立; 毅而不弘, 則無以居之.」 西銘言弘之道.&lt;br /&gt;
&lt;br /&gt;
14-05 讀書要玩味.&lt;br /&gt;
&lt;br /&gt;
14-06 中庸始言一理, 中散爲萬事, 末復合爲一理.&lt;br /&gt;
&lt;br /&gt;
14-07 中庸曰:「大哉聖人之道! 洋洋乎, 發育萬物, 峻極于天. 優優大哉! 禮儀三百, 威儀三千, 待其人而後行. 故曰苟不至德, 至道不凝焉.」 皆是一貫.&lt;br /&gt;
&lt;br /&gt;
14-08 持國曰:「若有人便明得了者, 伯淳信乎?」 曰:「若有人, 則豈不信? 蓋必有生知者, 然未之見也. 凡云爲學者, 皆爲此以下論. 孟子曰: 『盡其心者知其性也, 知性則知天矣; 存其心, 養其性, 所以事天也.』便是至言.」&lt;br /&gt;
&lt;br /&gt;
14-09 佛氏不識陰陽晝夜死生古今, 安得謂形而上者與聖人同乎?&lt;br /&gt;
&lt;br /&gt;
14-10 佛言前後際斷, 純亦不已是也, 彼安知此哉? 子在川上, 曰:「逝者如斯夫! 不舍晝夜.」 自漢以來儒者, 皆不識此義, 此見聖人之心純亦不已也. 詩曰:「維天之命, 於穆不已.」 蓋曰天之所以爲天也. 「於乎不顯, 文王之德之純」, 蓋曰文王之所以爲文也. 純亦不已, 此乃天德也. 有天德便可語王道, 其要只在愼獨.&lt;br /&gt;
&lt;br /&gt;
14-11 學要在敬也·誠也, 中間便 一作更. 有箇仁, 「博學而篤志, 切問而近思, 仁在其中矣」之意. 敬主事.&lt;br /&gt;
&lt;br /&gt;
14-12 人之學不進, 只是不勇.&lt;br /&gt;
&lt;br /&gt;
14-13 或問:「繫辭自天道言, 中庸自人事言, 似不同.」 曰:「同. 繫辭雖始從天地陰陽鬼神言之, 然卒曰:『黙而成之, 不言而信, 存乎德行.』 中庸亦曰:『鬼神之爲德, 其盛矣乎! 視之而弗見, 聽之而弗聞, 體物而不可遺, 使天下之人齊明盛服以承祭祀. 洋洋乎如在其上, 如在其左右. 詩曰: 「神之格思, 不可度思! 矧可射思.」 夫微之顯, 誠之不可揜, 如此夫.』 是豈不同?」  &lt;br /&gt;
&lt;br /&gt;
14-14 人多言廣心浩大, 然未見其人也.&lt;br /&gt;
&lt;br /&gt;
14-15 「樂則行之, 憂則違之」, 樂與憂皆道也, 非己之私也.&lt;br /&gt;
&lt;br /&gt;
14-16 聖人致公, 心盡天地萬物之理, 各當其分. 佛氏總爲一己之私, 是安得同乎? 聖人循理, 故平直而易行. 異端造作, 大小大費力, 非自然也, 故失之遠.&lt;br /&gt;
&lt;br /&gt;
14-17 易中只是言反復往來上下.&lt;br /&gt;
&lt;br /&gt;
14-18 伊尹曰:「天地生斯民也, 使先知覺後知, 使先覺覺後覺. 予天民之先覺者也, 予將以斯道覺斯民也.」 釋氏之云覺, 甚底是覺斯道? 甚底是覺斯民?&lt;br /&gt;
&lt;br /&gt;
&lt;br /&gt;
==卷十五: 入關語錄(或云;明道先生語) ; 伊川先生語==&lt;br /&gt;
15-01 志, 氣之帥, 不可小觀.&lt;br /&gt;
&lt;br /&gt;
15-02 知知, 仁守, 勇決.&lt;br /&gt;
&lt;br /&gt;
15-03 涵養吾一.&lt;br /&gt;
&lt;br /&gt;
15-04 主一無適, 敬以直內, 便有浩然之氣. 浩然須要實識得他剛大直, 不習無不利.&lt;br /&gt;
&lt;br /&gt;
15-05 敬卽便是禮, 無己可克.&lt;br /&gt;
&lt;br /&gt;
15-06 大而化, 則已與理一, 一則 一無此字. 無已.&lt;br /&gt;
&lt;br /&gt;
15-07 致知則有知, 有知則能擇.&lt;br /&gt;
&lt;br /&gt;
15-08 安有識得易後, 不知退藏於密? 密是甚?&lt;br /&gt;
&lt;br /&gt;
15-09 六經之言, 在涵畜中黙識心通. 精義爲本.&lt;br /&gt;
&lt;br /&gt;
15-10 道無精粗, 言無高下.&lt;br /&gt;
&lt;br /&gt;
15-11 物則 一作卽. 事也, 凡事上窮極其理, 則無不通.&lt;br /&gt;
&lt;br /&gt;
15-12 有主則虛, 無主則實, 必有所事.&lt;br /&gt;
&lt;br /&gt;
15-13 知不專爲藏往, 易言知來藏往, 主蓍卦而言.&lt;br /&gt;
&lt;br /&gt;
15-14 物形便有大小精粗, 神則無精粗. 神則是神, 不必言作用. 三十輻共一轂, 則爲車. 若無轂輻, 何以見車之用?&lt;br /&gt;
&lt;br /&gt;
15-15 人患事繫累, 思慮蔽固, 只是不得其要. 要在明善, 明善在乎格物窮理. 窮至於物理, 則漸久後天下之物皆能窮, 只是一理.&lt;br /&gt;
&lt;br /&gt;
15-16 人多思慮不能自寧, 只是做他心主不定. 要作得心主定, 惟是止於事, 爲人君止於仁之類. 如舜之誅四凶, 四凶己 一作他. 作惡, 舜從而誅之, 舜何與焉? 人不止於事, 只是攬他事, 不能使物各付物. 物各付物, 則是役物. 爲物所役, 則是役於物. 有物必有則, 須是止於事.&lt;br /&gt;
&lt;br /&gt;
15-17 視聽言動, 非理不爲, 卽是禮, 禮卽是理也. 不是天理, 便是私欲. 人雖有意於爲善, 亦是非禮. 無人欲卽皆天理.&lt;br /&gt;
&lt;br /&gt;
15-18 公則一, 私則萬殊. 至當歸一, 精義無二. 人心不同如面, 只是私心.&lt;br /&gt;
&lt;br /&gt;
15-19 人不能袪思慮, 只是吝, 吝故無浩然之氣.&lt;br /&gt;
&lt;br /&gt;
15-20 「所過者化」, 身之所經歷處; 「所存者神」, 存主處便是神. 如「立之斯立, 道之斯行, 綏之斯來, 動之斯和」, 固非小補, 伯者是小補而已.&lt;br /&gt;
&lt;br /&gt;
15-21 孔子敎人常俯就, 不俯就則門人不親. 孟子敎人常高致, 不高致則門人一作道. 不尊.&lt;br /&gt;
&lt;br /&gt;
15-22 古之學者, 優柔厭飫, 有先後次序. 今之學者, 却只做一場話說, 務高而已. 常愛杜元凱語:「若江海之浸, 膏澤之潤, 渙然氷釋, 怡然理順.」然後爲得也. 今之學者, 往往以游·夏爲小, 不足學. 然游·夏一言一事, 却總是實. 如子路·公西赤言志如此, 聖人許之, 亦以此自是實事. 後之學者好高, 如人游心於千里之外, 然自身却只在此.&lt;br /&gt;
&lt;br /&gt;
15-23 人皆稱柳下惠爲聖人, 只是因循前人之語, 非自見. 假如人言孔子爲聖人, 也須直待己實見聖處, 方可信.&lt;br /&gt;
&lt;br /&gt;
15-24 合而聽之則聖, 公則自同. 若有私心便不同, 同卽是天心.&lt;br /&gt;
&lt;br /&gt;
15-25 曾子傳聖人學, 其德後來不可測, 安知其不至聖人? 如言「吾得正而斃」, 且休理會文字, 只看他氣象極好, 被它所見處大. 後人雖有好言語, 只被氣象卑, 終不類道.&lt;br /&gt;
&lt;br /&gt;
15-26 聞之知之, 得之有之. 耳剽臆度.&lt;br /&gt;
&lt;br /&gt;
15-27 「養心莫善於寡欲」, 不欲則不惑. 所欲不必沈溺, 只有所向便是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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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8 人惡多事, 或人憫一作欲簡. 之. 世事雖多, 盡是人事. 人事不敎人做, 更責誰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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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9 要息思慮, 便是不息思慮.&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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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0 聖人盡道, 以其身所行[存]率天下, 是欲天下皆至於聖人. 佛以其所賤者敎天下, 是誤天下也. 人才愈明, 往往所陷溺愈深.&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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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1 「小德川流, 大德敦化」, 只是言孔子川流是日用處, 大德是存主處. 「敦」如俗言敦禮義敦本之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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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2 或曰:「正叔所定婚儀, 復有壻往謝之禮, 何謂也?」 曰:「如此乃是與時稱. 今將一古鼎古敦音隊. 用之, 自是人情不稱, 兼亦與天地風氣不宜. 禮, 時爲大, 須當損益. 夏·商·周所因損益可知, 則能繼周者亦必有所損益. 如云『行夏之時, 乘殷之輅, 服周之冕, 樂則韶舞』, 是夏時之類可從則從之. 蓋古人今人, 自是年之壽夭·形之大小不同. 古之被衣冠者, 魁偉質厚, 氣象自別. 若使今人衣古冠冕, 情性自不相稱. 蓋自是氣有淳漓. 正如春氣盛時, 生得物如何, 春氣衰時, 生得物如何, 必然別. 今之始開荒田, 初歲種之, 可得數倍, 及其久, 則一歲薄於一歲, 此乃常理. 觀三代之時, 生多少聖人, 後世至今, 何故寂寥未聞, 蓋氣自是有盛則必有衰, 衰則終必復盛. 若冬不春, 夜不晝, 則氣化息矣. 聖人主化, 如禹之治水, 順則當順之, 治則須治之. 古之伏羲, 豈不能垂衣裳, 必待堯·舜然後垂衣裳? 據如此事, 只是一箇聖人都做得了, 然必須數世然後成, 亦因時而已. 所謂『溥博淵泉而時出之』也, 須是先有溥博淵泉也, 方始能時出. 自無溥博淵泉, 豈能時出之? 大抵氣化在天在人一般, 聖人其中, 只有功用. 放勳曰:『勞之來之, 匡之直之, 輔之翼之.』 正須如此. 狥流俗非隨時, 知事可正, 嚴毅獨立, 乃是隨時也. 擧禮文, 却只是一時事. 要所補大, 可以風後世, 却只是明道. 孟子言『五百年必有王者興, 其間必有名世者』, 大數則是, 然不消催促他.」&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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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3 冠禮廢, 則天下無成人. 或人欲如魯公十二而冠, 此不可. 冠所以責成人, 十二年非可責之時. 旣冠矣, 且不責以成人事, 則終其身不以成人望他也, 徒行此節文何益? 雖天子諸侯, 亦必二十而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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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4 「信而後諌」, 唯能信便發得人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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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5 龍女衣冠不可定. 龍, 獸也. 衣冠人所被, 豈有禽獸可以被人衣冠? 若以爲一龍, 不當立數十廟; 若以爲數十龍, 不當同爲善濟夫人也. 大抵決塞, 莫非天地之祐·社稷之福·謀臣之功·兵卒之力. 不知在此, 彼龍何能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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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6 「人苟有朝聞道夕死可矣」之志, 則不肯一日安其所不安也. 何止一日, 須臾不能. 如曾子易簀, 須要如此乃安. 人不能若此者, 只爲不見實理. 實理者, 實見得是, 實見得非. 凡實理得之於心自別. 若耳聞口道者, 心實不見. 若見得, 必不肯安於所不安. 人之一身, 儘有所不肯爲, 及至他事又不然. 若士者雖殺一作敎. 之使爲穿窬, 必不爲, 其他事未必然. 至如執卷者, 莫不知說禮義. 又如王公大人, 皆能言軒冕外物. 及其臨利害, 則不知就義理, 却取富貴, 如此者, 只是說得不實見. 及其蹈水火, 則人皆避之, 是實見得. 須是有見不善如探湯之心, 則自然別. 昔若經傷於虎者, 他人語虎, 則雖三尺童子, 皆知虎之可畏, 終不似曾經傷者, 神色懾懼, 至誠畏之, 是實見得也. 得之於心, 是謂有德, 不待勉强. 然學者則須勉强. [古人有捐軀隕命者, 若不實見得, 則烏能如此. 須是實見得, 生不重於義, 生不安於死也. 故有殺身成仁者, 只是成就一箇是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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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7 學者患心慮紛亂, 不能寧靜, 此則天下公病. 學者只要立箇心, 此上頭儘有商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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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8 得之於心, 謂之有德, 自然「睟然見於面, 盎於背, 施於四體, 四體不言而喩」, 豈待勉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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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9 葬埋所慮者, 水與蟲耳. 晉郭文擧爲王導所致, 及其病, 乞還山, 欲枕石而死, 貴人留之曰:「深山爲虎狼食, 不其酷哉?」 曰:「深山爲虎狼食, 貴人爲螻蟻食, 一也.」 故葬者鮮不被蟲者, 雖極深, 亦有土蟲. 故思木之不壞者, 得栢心爲久, 後又見松脂錮之又益久, 故用松脂塗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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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0 語高則旨遠, 言約則義微. 大率六經之言涵蓄, 無有精粗. 欲言精微, 言多則愈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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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1 凡物有本末, 不可分本末爲兩段事. 灑埽慮對是其然, 必有所以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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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2 浩然之氣, 旣言氣, 則已是大段有形體之物. 如言志, 有甚迹, 然亦儘有形象. 浩然之氣是集義所生者. 旣生得此氣, 語其體則與道合. 語其用則莫不是義. 譬之以金爲器, 及其器成, 方命得此是金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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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3 若謂旣返之氣, 復將爲方伸之氣, 必資於此. 則殊與天地之化不相似. 天地之化, 自然生生不窮. 更何復資於旣斃之形. 旣返之氣, 以爲造化近取諸身. 其開闔往來. 見之鼻息, 然不必須一本無此四字, 有豈字. 假吸復入以爲呼. 氣則自然生. 人氣之生, 生一作人之氣生. 於眞元. 天之氣, 亦自然生生不窮. 至如海水, 因陽盛而涸, 及陰盛而生, 亦不是將一作必是. 已涸之氣却生水. 自然能生, 往來屈伸只是理也. 盛則便有衰, 晝則便有夜, 往則便有來. 天地中如洪鑪, 何物不銷鑠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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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4 「範圍天地之化.」 天本廓然無窮, 但人以目力所及, 見其寒暑之序·日月之行, 立此規模, 以窺測他. 天地之化, 不是天地之化其體有如城廓之類, 都盛其氣. 假使言日升降於三萬里, 不可道三萬里外更無物. 又如言天地升降於八萬里中, 不可道八萬里外天地盡. 學者要黙體天地之化. 如此言之, 甚與天地不相似, 其卒必有窒礙. 有人言無西海, 便使無西海, 亦須是有山. 無陰陽處, 便無日月.&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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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5 閑邪則誠自存. 不是外面捉一箇誠將來存著. 今人外面役役於不善, 於不善中尋箇善來存著, 如此則豈有入善之理. 只是閑邪, 則誠自存. 故孟子言性善, 皆由內出. 只爲誠便存, 閑邪更著甚工夫. 但惟是動容貌, 整思慮, 則自然生敬. 敬只是主一也. 主一則旣不之東, 又不之西, 如是則只是中. 旣不之此, 又不之彼, 如是則只是內存. 此則自然天理明. 學者須是將敬以直內, 涵養此意. 直內是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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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6 天地之化, 雖廓然無窮, 然而陰陽之度·日月寒暑晝夜之變, 莫不有常, 此道之所以爲中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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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7 道則自然生萬物. 今夫春生夏長了一番, 皆是道之生, 後來生長, 不可道却將旣生之氣, 後來却要生長. 道則自然生生不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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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8 釋氏之學, 更不消對聖人之學比較, 要之必不同, 便可置之. 今窮其說, 未必能窮得他, 比至窮得, 自家已化而爲釋氏矣. 今且以迹上觀之. 佛逃父出家, 便絶人倫, 只爲自家獨處於山林, 人鄕裏豈容有此物? 大率以所賤所輕施於人, 此不惟非聖人之心, 亦不可爲君子之心. 釋氏自己不爲君臣父子夫婦之道, 而謂他人不能如是, 容人爲之而已不爲, 別做一等人, 若以此率人, 是絶類也. 至如言理性, 亦只是爲死生, 其情本怖死愛生, 是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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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9 「敬以直內」, 有主於內則虛, 自然無非僻之心. 如是, 則安得不虛? 「必有事焉」, 須把敬來做件事著. 此道最是簡, 最是易, 又省工夫. 爲此語, 雖近似常人所論, 然持之一本有久字. 必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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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0 天子七廟, 亦恐只是一日行禮. 考之古, 則戊辰同祀文·武; 考之今, 則宗廟之祀亦是一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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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1 祭無大小, 其所以交於神明·接鬼神之義一也. 必齋, 不齋則何以交神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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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2 厤象之法, 大抵主於日, 日一事正, 則其他皆可推. 洛下閎作厤, 言數百年後當差一日, 其差理必然. 何承天以其差, 遂立歲差法. 其法, 以所差分數, 攤在所厯之年, 看一歲差著幾分, 其差後亦不定. 獨邵堯夫立差法, 冠絶古今, 却於日月交感之際, 以陰陽虧盈求之, 遂不差. 大抵陰常虧, 陽常盈, 故只於這一作漲. 裏差了. 厤上若是通理, 所通爲多. 堯夫之學, 大抵似揚雄, 然亦不盡如之. 常窮味有二萬八千六百, 此非人所合和, 是自然也; 色有二萬八千六百, 又非人所染畫得, 亦是自然也. 獨聲之數只得一半數不行, 蓋聲陽也, 只是於日出地上數得, 到日入地下, 遂數不行, 此皆有理. 譬之有形斯有影, 不可謂今日之影, 却收以爲來日之影. 據皇極經世, 色味皆一萬七千二十四, 疑此記者之誤.&lt;br /&gt;
&lt;br /&gt;
15-53 君子宜獲祐, 然而有貧悴短夭, 以至無繼者, 天意如何? 氣鍾於賢者, 固有所不周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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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4 閑邪則固一有主字. 一矣, 然一作能. 主一則不消言閑邪. 有以一爲難見, 不可下工夫. 如何一作行. 一者, 無他, 只是整齊一作莊整. 嚴肅, 則心便一. 一則自是無非僻之奸. 此意但涵養久之, 則天理自然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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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5 「必有事焉」, 有事於此一作敬. 也. 「勿正」者, 若思此而曰善, 然後爲之, 是正也. 「勿忘」, 則是必有事也. 「勿助長」, 則是勿正也. 後言之漸重, 須黙識取主一之意.&lt;br /&gt;
&lt;br /&gt;
15-56 修養之所以引年, 國祚之所以祈天永命, 常人之至於聖賢, 皆工夫到這裏, 則有此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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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7 宗子法壞, 則人不自知來處, 以至流轉四方, 往往親未絶, 不相識. 今且試以一二巨公之家行之, 其術要得拘守得須是. 且如唐時立廟院, 仍不得分割了祖業, 使一人主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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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8 釋氏尊宿者, 自言覺悟, 是旣已達道, 又却須要印證, 則是未知也; 得他人道是, 然後無疑, 則是信人言語, 不可言自信. 若果自信, 則雖甚人言語, 亦不聽.&lt;br /&gt;
&lt;br /&gt;
15-59 學者之流必談禪者, 只是爲無處撈摸, 故須入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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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0 「大德敦化」, 於化育處敦本也; 「小德川流」, 日用處也. 此言仲尼與天地同德.&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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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1 有言:「未感時, 知如何所寓?」 曰:「『操則存, 舍則亡, 出入無時, 莫知其鄕』, 更怎生尋所寓? 只是有操而已. 操之之道, 敬以直內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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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2 「剛毅木訥」, 何求而曰一作以. 近仁? 只爲輕浮巧利, 於仁甚遠, 故以此爲近仁. 此正與「巧言令色」相反.&lt;br /&gt;
&lt;br /&gt;
15-63 有土地, 要之耕而種粟以養人, 乃宜. 今以種果實, 只做果子喫了, 種糯, 使之化爲水飮之, 皆不濟事, 不穩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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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4 顔·孟之於聖人, 其知之深淺同, 只是顔子尤溫淳淵懿, 於道得之更淵一作深. 粹, 近聖人氣象.&lt;br /&gt;
&lt;br /&gt;
15-65 率氣者在志, 養志者在直內.&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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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6 「率性之謂道」, 率, 循也. 若言道不消先立下名義, 則茫茫地何處下手? 何處著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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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7 文字上一有雖字. 無閒暇, 終是一無二字. 少工夫. 然思慮則儘不廢. 於外事雖奔迫, 然思慮儘悠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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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8 釋氏之學, 又不可道他不知. 亦儘極一作及. 乎高深, 然要之卒歸乎自私自利之規模. 何以言之? 天地之間, 有生便有死. 有樂便有哀. 釋氏所在, 便須覓一箇纖一作綴. 姦打訛處, 言免死生, 齊煩惱, 卒歸乎自私. 老氏之學, 更挾些權詐, 若言與之乃意在取之, 張之乃意在翕之, 又大意在愚其民而自智, 然則秦之愚黔首, 其術蓋亦出於此.&lt;br /&gt;
&lt;br /&gt;
15-69 天地之間, 只有一箇感與應而已. 更有甚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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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0 老子言甚雜, 如陰符經却不雜, 然皆窺測天道之未盡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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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1 人於天地間, 並無窒礙處, 大小大快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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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2 生知者, 只是他生自知義理, 不待學而知. 縱使孔子是生知, 亦何害於學? 如問禮於老聃, 訪官名於郯子, 何害於孔子? 禮文官名, 旣欲知舊物, 又不可鑿空撰得出, 須是問他先知者始得.&lt;br /&gt;
&lt;br /&gt;
15-73 蕭何大營宮室, 其心便不好, 只是要得斂怨自安. 謝安之營宮室, 却是隨時之宜, 以東晉之微, 寓於江表, 其氣奄奄欲盡, 且以慰安人心.&lt;br /&gt;
&lt;br /&gt;
15-74 高祖其勢可以守關, 不放入項王, 然而須放他入來者, 有三事: 一是有未坑二十萬秦子弟在外, 恐內有父兄爲變; 二是漢王父母妻子在楚; 三是有懷王.&lt;br /&gt;
&lt;br /&gt;
15-75 聖人之道, 更無精粗, 從灑埽慮對至精義入神, 通貫只一理. 雖灑埽應對, 只看所以然者如何.&lt;br /&gt;
&lt;br /&gt;
15-76 切要之道, 無如「敬以直內」.&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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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7 立人達人, 爲仁之方, 强恕, 求仁莫近, 言得不濟事, 亦須實見得近處, 其理固不出乎公平. 公平固在, 用意更有淺深, 只要自家各自體認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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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8 沖漠無朕, 萬象森然已具. 未應不是先, 已應不是後. 如百尺之木, 自根本至枝葉, 皆是一貫. 不可道上面一段事, 無形無兆, 却待人旋安排, 引入來, 敎入塗轍. 旣是塗轍, 却只是一箇塗轍.&lt;br /&gt;
&lt;br /&gt;
15-79 「安安」, 下字爲義. 安, 其所安也; 安安, 是義也.&lt;br /&gt;
&lt;br /&gt;
15-80 「原始反終, 故知死生之說」, 但窮得, 則自知死生之說, 不須將死生便做一箇道理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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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1 「道二, 仁與不仁而已」, 自然理如此. 道無無對, 有陰則有陽, 有善則有惡, 有是則有非, 無一亦無三. 故易曰:「三人行則損一人, 一人行則得其友, 只是二也.」&lt;br /&gt;
&lt;br /&gt;
15-82 曾子言夫子之道忠恕, 果可以一貫, 若使他人言之, 便未足信, 或未盡忠恕之道, 曾子言之, 必是盡仍是. 一作得也. 又於中庸特擧此二義, 言「忠恕違道不遠」, 恐人不喩, 故指而示之近, 欲以喩人, 又如禘嘗之義, 如視諸掌, 中庸亦指而示之近, 皆是恐人不喩, 故特語之詳. 然則中庸之書, 決是傳聖人之學不雜, 子思恐傳授漸失, 故著此一卷書.&lt;br /&gt;
&lt;br /&gt;
15-83 忠恕所以公平, 造德則自忠恕, 其致則公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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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4 仁之道, 要之只消道一公字. 公只是仁之理, 不可將公便喚做仁. 一本有將字. 公而以人體之, 故爲仁. 只爲公, 則物我兼照. 故仁, 所以能恕, 所以能愛,  恕則仁之施, 愛則仁之用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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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5 「出門如見大賓, 使民如承大祭」, 只是敬也. 敬則是不私之說也. 才不敬, 便私欲萬端害於仁.&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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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6 聖人之言依本分, 至大至妙事, 語之若尋常, 此所以味長. 釋氏之說, 纔見得些, 便驚天動地, 言語走作, 却是味短. 只爲乍見, 不似聖人見慣. 如中庸言道, 只消道「無聲無臭」四字, 總括了多少釋氏言, 非黃非白, 非鹹非苦, 費多少言語.&lt;br /&gt;
&lt;br /&gt;
15-87 「寂然不動」, 萬物森然已具在; 「感而遂通」, 感則只是自內感. 不是外面將一件物來感於此也.&lt;br /&gt;
&lt;br /&gt;
15-88 有人旁邊作事, 己不見, 而只聞人說善言者, 爲敬其心也, 故視而不見, 聽而不聞, 主於一也. 主於內則外不入, 敬便心虛故也. 必有事焉, 不忘, 不要施之重, 便不好. 敬其心, 乃至不接視聽, 此學者之事也. 始學, 豈可不自此去? 至聖人, 則自是「從心所慾不踰矩」.&lt;br /&gt;
&lt;br /&gt;
15-89 孔子自十五至七十, 進德直有許多節次. 聖人未必然, 然亦是一作且. 爲學者立下一法, 盈科而後進, 須是成章乃達.&lt;br /&gt;
&lt;br /&gt;
15-90 自古元不曾有人解仁字之義, 須於道中與他分別出五常, 若只是兼體, 却只有四也. 且譬一身: 仁, 頭也. 其他四端, 手足也. 至如易, 雖言「元者善之長」, 然亦須通四德以言之, 至如八卦, 易之大義在乎此. 亦無人曾解來.乾健坤順之類, 亦不曾果然體認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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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1 登山難爲言, 以言聖人之道大. 觀瀾必照, 因又言其道之無窮. 瀾, 水之動處, 苟非源之無窮, 則無以爲瀾; 非日月之明無窮, 則無以容光必照. 其下又言其篤實而有光輝也. 一作篤實而不窮. 成章者, 篤實而有光輝也. 今以瓦礫積之, 雖如山嶽, 亦無由有光輝. 若使積珠玉, 小積則有小光輝, 大積則有大光輝.&lt;br /&gt;
&lt;br /&gt;
15-92 「天下之言性, 則故而已矣」, 則語助也, 故者本如是者也, 今言天下萬物之性, 必求其故者, 只是欲順而不害之也, 故曰「以利爲本」, 本欲利之也. 此章皆爲知而發, 行其所無事, 是不鑿也; 日至可坐而致, 亦只是不鑿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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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3 不席地而倚卓, 不手飯而匕筯, 此聖人必隨時, 若未有當, 且作之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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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4 昔謂異敎中疑有達者, 或是無歸, 且安於此. 再嘗考之, 卒不達, 若達則於其前日所處, 不能一朝居也. 觀曾子臨死易簣之意, 便知其不達. 「朝聞道, 夕死可矣」, 豈能安其所未安? 如毁其人形, 絶其倫類, 無君臣父子之道, 若達則不安也. 只夷言左衽, 尙可言隨其國俗, 至若人道, 豈容有異?&lt;br /&gt;
&lt;br /&gt;
15-95 受祥內[肉]彈琴, 恐不是聖人擧動. 使其哀未忘, 則子於是日哭, 則不歌, 不飮酒食肉以全哀, 况彈琴可乎? 使其哀己忘, 則何必彈琴?&lt;br /&gt;
&lt;br /&gt;
15-96 學者爲氣所勝·習所奪, 只可責志.&lt;br /&gt;
&lt;br /&gt;
15-97 釋氏之說, 若欲窮其說, 而去取之, 則其說未能窮, 固已化而爲佛矣. 只且於迹上考之. 其設敎如是, 則其心果如何. 固難爲取其心, 不取其迹. 有是心則有是迹. 王通言心迹之判, 便是亂說, 不若且於迹上斷定不與聖人合. 其言有合處, 則吾道固已有. 有不合者, 固所不取, 如是立定, 却省易. 一作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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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8 儒者其卒必一作多. 入異敎, 其志非願也, 其勢自然如此. 蓋智窮力屈, 欲休來, 又知得未安穩. 休不得, 故見人有一道理, 其勢須從之. 譬之行一大道, 坦然無阻, 則更不由徑, 只爲前面逢著山, 逢著水, 行不得, 有窒礙, 則見一邪徑, 欣然從之. 儒者之所以必有窒礙者, 何也? 只爲不致知.知至至之, 則自無事可奪. 今夫有人處於異鄕, 元無安處, 則言某處安, 某處不安, 須就安處. 若已有家, 人言他人家爲安, 己必不肯就彼. 故儒者而卒歸異敎者, 只爲於己道實無所得, 雖曰聞道, 終不曾實有之.&lt;br /&gt;
&lt;br /&gt;
15-99 佛·莊之說, 大抵畧見道體, 乍見不似聖人慣見, 故其說走作.&lt;br /&gt;
&lt;br /&gt;
15-100 時所以有古今風氣人物之異者, 何也? 氣有淳漓, 自然之理. 有盛則必有衰, 有終則必有始, 有晝則必有夜. 譬之一片地, 始開荒田, 則其牧穀倍, 及其久也, 一歲薄於一歲, 氣亦盛衰故也. 至如[於]東西漢, 人才文章已來皆別, 所尙異也. 尙所以異, 亦由心所爲. 心所以然者, 只爲生得來如此. 至如春夏秋冬, 所生之物各異, 其栽培澆灌之宜, 亦須各以其時, 不可一也, 須隨時. 只如均是春生之物, 春初生得又別, 春中又別, 春盡時所生又別. 禮之隨時處宜, 只是正得當時事. 所謂時者, 必明道以貽後人.&lt;br /&gt;
&lt;br /&gt;
15-101 有謂因苦學而至失心者. 學本是治心, 豈有反爲心害? 某氣本不盛, 然而能不病·無倦怠者, 只是一箇愼生不恣意, 其於外事, 思慮儘悠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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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2 「合而言之道也」, 仁固是道, 道却是總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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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3 「大而化之」, 只是謂理與己一. 其未化者, 如人操尺度量物, 用之尙不免有差, 若至於化者, 則己便是尺度, 尺度便是己. 顔子正在此, 若化則便是仲尼也. 「在前」是不及, 「在後」是過之. 此過不及甚微, 惟顔子自知, 他人不與. 「卓爾」是聖人立處, 顔子見之, 但未至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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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4 格物窮理, 非是要盡窮天下之物. 但於一事上窮盡, 其他可以類推. 至如言孝, 其所以爲孝者如何, 窮理一無此二字. 如一事上窮不得, 且別窮一事, 或先其易者, 或先其難者, 各隨人深淺. 如千蹊萬徑, 皆可適國, 但得一道入得便可. 所以能窮者, 只爲萬物皆是一理, 至如一物一事, 雖小, 皆有是理.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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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5 敬則自虛靜, 不可把虛靜喚做敬. 居敬則自然行簡, 若居簡而行簡, 却是不簡, 只是所居者已剩一簡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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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6 「退藏於密」, 密是用之源, 聖人之妙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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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7 聖人之道, 如河圖·洛書, 其始止於畫上便出義. 後之人旣重卦, 又繫辭, 求之未必得其理. 至如春秋, 是其所是, 非其所非, 不過只是當年數人而已. 學者不觀他書, 只觀春秋, 亦可盡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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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8 物理須是要窮. 若言天地之所以高深, 鬼神之所以幽顯. 若只言天只是高, 地只是深, 只是已辭, 更有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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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9 敬則無己可克, 一有「學者之」字. 始則須絶四.一有去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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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0 人之身有形體, 未必能爲主. 若有人爲繫虜將去, 隨其所處, 已有不得與也. 唯心則三軍之衆不可奪也. 若幷心做主不得, 則更有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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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1 夷·惠之行, 未必如此. 且如孔子言「不念舊惡, 怨是用希」, 則伯夷之度量可知. 若使伯夷之淸旣如此, 又使念舊惡, 則除是抱石沈河. 孟子所言, 只是推而言之, 未必至如此. 然聖人於道, 防其始, 不得不如是之嚴. 如此而防, 猶有流者. 夷·惠之行不已, 其流必至於孟子所論. 夷是聖人極淸處, 惠是聖人極和處, 聖人則兼之而時出之. 淸和何止於偏? 其流則必有害. 墨子之道, 雖有尙同兼愛之說, 然觀其書, 亦不至於視鄰之子猶兄之子, 蓋其流必至於此. 至如言伊尹, 始在畎畝, 五就湯, 五就桀, 三聘翻然而從, 豈不是時? 然後來見其以天下自任, 故以爲聖人之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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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2 聲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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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3 由經窮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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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4 「不勉而中, 不思而得」, 與勉而中, 思而得, 何止有差等, 直是相去懸絶. 「不勉而中」卽常中, 「不思而得」卽常得, 所謂從容中道者, 指他人所見而言之. 若不勉不思者, 自在道上行, 又何必言中? 不中, 不勉, 不思, 亦有大小深淺. 至於曲藝, 亦有不勉不思者. 所謂日月至焉, 與久而不息者, 所見規模雖畧相似, 其意味氣象逈別, 須潛心黙識, 玩索久之, 庶幾自得. 學者不學聖人則已, 欲學之, 須熟玩味一無味字. 聖人之一無之字. 氣象, 不可只於名上理會. 如此, 只是講論文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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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5 「贊天地之化育」, 自人而言之, 從盡其性至盡物之性, 然後可以贊天地之化育, 可以與天地參矣. 言人盡性所造如此. 若只是至誠, 更不須論. 所謂「人者天地之心」, 及「天聰明自我民聰明」, 止謂只是一理, 而天人所爲, 各自有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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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6 浩然之氣, 所養各有漸, 所以至於充塞天地, 必積而後至. 行不慊於心, 止是防患之術, 須是集義乃能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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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7 「不可一朝居」者, 孟子之時, 大倫亂, 若君聽於臣, 父聽於子, 動則弑君弑父, 須著變, 是不可一朝居也. 然魯有三桓, 無以異齊, 何以魯一變至於道? 魯只是不修周公之法, 齊旣壞太公之法, 後來立法, 已是苟且, 及其末世, 幷其法又壞, 亂甚於魯, 故其弑亦先於魯. 孔子之仕於魯, 所一作欲. 以爲之兆, 得可爲處便爲. 如陳恒弑其君, 孔子請討, 一事正則百事自己不得, 傳言以魯之衆加齊之半, 此非孔子請討之計. 一作意. 如此, 則孔子只待去角力, 借使言行, 亦上有天子, 下有方伯, 須謀而後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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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8 禮, 「我戰則克, 祭則受福」, 蓋得其道, 此語至常淺, 孔子固能如此, 但觀其氣象, 不似聖人之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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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9 嘗觀自三代而後, 本朝有超越古今者五事: 如百年無內亂; 四聖百年; 受命之日, 市不易肆; 百年未嘗誅殺大臣; 至誠以待夷狄. 此皆大抵以忠厚廉恥爲之綱紀, 故能如此, 蓋睿主開基, 規模自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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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0 大綱不正, 萬目卽紊. 唐之治道, 付之尙書省, 近似六官, 但法不具也. 後世無如宇文周, 其官名法度, 小有可觀. 隋文之法, 雖小有善處, 然皆出於臆斷, 惟能如此[是], 故維持得數十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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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1 「隕石於宋」, 自空凝結而隕; 「六鷁退飛」. 倒逆飛也. 倒逆飛, 必有氣軀之也. 如此等, 皆是異事也, 故書之. 大抵春秋所書災異, 皆天人響應, 有致之之道. 如石隕於宋而言「隕石」, 夷伯之廟震, 而言「震夷伯之廟」, 此天應之也. 但人以淺狹之見, 以爲無應, 其實皆應之. 然漢儒言災異, 皆牽合不足信, 儒者見此, 因盡廢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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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2 麟乃和氣所致, 然春秋之時有者, 何以爲應天之氣? 豈可如此間別? 聖人之生, 亦天地交感, 五行之秀, 乃生聖人. 當戰國之際, 生孔子何足怪, 况生麟? 聖人爲其出非其時, 故有感, 如聖人生不得時.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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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3 孔子感麟而作春秋, 或謂不然, 如何? 曰:春秋不害感麟而作, 然麟不出, 春秋豈不作? 孔子之意, 蓋亦有素, 因此一事乃作, 故其書之成, 復以此終. 大抵須有發端處, 如畫八卦, 因見河圖·洛書. 果無河圖·洛書, 八卦亦須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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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4 “一陰一陽之謂道. 此理固深, 說則無可說. 所以陰陽者道, 旣曰氣則便是二. 言開闔已是感, 旣二則便有感, 所以開闔者道, 開闔便是陰陽. 老氏言虛而生氣, 非也. 陰陽開闔, 本無先後, 不可道 今日有陰, 明日有陽. 如人有形影, 蓋形影一時, 不可言今日有形, 明日有影, 有便齊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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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5 「寂然不動, 感而遂通」, 此已言人分上事, 若論道, 則萬理皆具, 更不說感與未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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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6 中和, 若只於人分上言之, 則喜怒哀樂未發旣發之謂也. 若致中和, 則是達天理, 便見得天尊地卑·萬物化育之道, 只是致知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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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7 「素隱行怪」, 是過者也; 「半塗而廢」, 是不及也; 「不見知不悔」, 是中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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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8 中者, 只是不偏. 偏則不是中. 庸只是常. 猶言中者, 是大中也. 庸者是定理也. 定理者, 天下之不易之理也. 是經也. 孟子只言反經, 中在其閒.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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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9 中庸之書, 是孔門傳授, 成於子思. 孟子其書, 雖是雜記, 更不分精粗, 一袞說了. 今之語道, 多說高便遺却卑, 說本便遺却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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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0 「小人之中庸, 小人而無忌憚也」, 小人更有甚中庸? 脫一反字. 小人不主於義理, 則無忌憚, 無忌憚所以反中庸也. 亦有其心畏謹而不中, 亦是反中庸. 語惡有淺深則可, 謂之中庸則不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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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1 「知天命」, 是達天理也. 「必受命」, 是得其應也. 命者是天之所賦與, 如命令之命. 天之報應, 皆如影響, 得其報者是常理也; 不得其報者, 非常理也. 然而細推之, 則須有報應, 但人以挾淺之見求之, 便謂差互. 天命不可易也, 然有可易者, 惟有德者能之. 如修養之引[永]年, 世祚之祈天永命, 常人之至於聖賢, 皆此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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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2 夢說之事, 是傅說之感高宗, 高宗感傅說. 高宗只思得聖賢之人, 須是聖賢之人, 方始應其感. 若傅說非聖賢, 自不相感. 如今人卜筮, 蓍在手, 事在未來, 吉凶在書策, 其卒三者必合矣. 使書策之言不合於理, 則自不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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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3 隕石無種, 種於氣. 麟亦無種, 亦氣化. 厥初生民亦如是. 至如海濱露出沙灘, 便有百蟲禽獸草木無種而生, 此猶是人所見. 若海中島嶼稍大, 人不及者, 安知其無種之人不生於其間? 若已有人類, 則必無氣化之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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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4 匹夫至誠感天地, 固有此理. 如鄒衍之說太甚, 只是盛夏感而寒慄則有之, 理外之事則無, 如變夏爲冬降霜雪, 則無此理.&lt;br /&gt;
&lt;br /&gt;
15-135 「配義與道」, 卽是體用. 道是體, 義是用, 配者合也. 氣儘是有形體, 故言合. 氣者是積義所生者, 却言配義, 如以金爲器, 旣成則目爲金器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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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6 天地之間皆有對, 有陰則有陽, 有善則有惡. 君子小人之氣常停, 不可都生君子, 但六分君子則治, 六分小人則亂, 七分君子則大治, 七分小人則大亂. 如是, 則一無此三字, 作雖字. 堯·舜之世不能無小人. 蓋堯·舜之世, 只是以禮樂法度驅而之善, 盡其道而已. 然言比屋可封者, 以其有敎, 雖欲爲惡, 不能成其惡. 雖堯·舜之世, 然於其家乖戾之氣亦生朱·均, 在朝則有四凶, 久而不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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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7 離了陰陽更無道, 所以陰陽者是道也. 陰陽, 氣也. 氣是形而下者, 道是形而上者. 形而上者則是密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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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8 絪縕, 陰陽之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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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9 志, 氣之帥. 若論浩然之氣, 則何者爲志? 志爲之主, 乃能生浩然之氣. 志至焉, 氣次焉, 自有先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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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0 醫者不詣理, 則處方論藥不盡其性, 只知逐物所治, 不知和合之後, 其性又如何? 假如訶子黃·白礬白, 合之而成黑, 黑見則黃白皆亡. 又如一二合而爲三, 三見則一二亡, 離而爲一二則三亡. 旣成三, 又求一與二; 旣成黑, 又求黃與白, 則是不知物性. 一作理. 古之人窮盡物理, 則食其味, 嗅其臭, 辨其色, 知其某物合某則成何性. 天有五氣, 故凡生物, 莫不具有五性, 居其一而有其四. 至如草木也, 其黃者得土之性多, 其白者得金之性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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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1 宗子法廢, 後世譜牒, 尙有遺風. 譜牒又廢, 人家不知來處, 無百年之家, 骨肉無統, 雖至親, 恩亦薄.&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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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2 古人爲學易, 自八歲入小學, 十五入大學, 舞勺舞象, 有絃歌以養其耳, 舞干羽以養其氣血, 有禮義以養其心, 又且急則佩韋, 緩則佩弦[絃], 出入閭巷, 耳目視聽及政事之施, 如是, 則非僻之心無自而入. 今之學者, 只有義理以養其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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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3 河北只見鯀隄, 無禹隄. 鯀堙洪水, 故無功, 禹則導之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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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4 五祀恐非先王之典, 皆後世巫祝之一作誣祀, 無之字, 誣又作滛. 言, 報則遺其重者, 井人所重, 行宁廊也, 其功幾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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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5 雖庶人, 必祭及高祖. 比至天子諸侯, 止有疏數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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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6 凡物之散, 其氣遂盡, 無復歸本原之理. 天地間如洪爐, 雖生物銷鑠亦盡. 況旣散之氣, 豈有復在? 天地造化又焉用此旣散之氣? 其造化者, 自是生氣. 至如海水潮, 日出則水涸, 是潮退也,  其涸者已無也. 月出則潮水生也, 非却是將已涸之水爲潮. 此是氣之終始. 開闔便是易, 「一闔一闢謂之變」.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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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7 傳錄言語, 得其言, 未得其心, 必有害. 雖孔門亦有是患. 如言昭公之知禮, 巫馬期告, 時孔子正可一作合. 不答其問, 必更有語言, 具巫馬期欲反命之意, 孔子方言「苟有過, 人必知之」. 蓋孔子答, 巫馬期亦知之, 陳司敗亦知之矣. 又如言伯夷·柳下惠皆古聖人也, 若不言淸和, 便以夷·惠爲聖人, 豈不有害? 又如孟子言「放勳曰」, 只當言「堯曰」, 傳者乘放勳爲堯號, 乃稱「放勳曰」. 又如言「聞斯行之」, 若不因公西赤有問, 及仲由爲比, 便信此一句, 豈不有害? 又如孟子·齊王「欲養弟子以萬鍾」, 此事欲國人矜式, 孟子何不可處? 但時子以利誘孟子, 孟子故曰「如使予欲富, 辭十萬而受萬, 是爲欲富乎?」 若觀其文, 只是孟子不肯爲國人矜式, 須知不可以利誘之意. 舜不告而娶, 須識得舜意. 若使舜便不告而娶, 固不可以其父頑, 過時不爲娶, 堯去治之, 堯命瞽使舜娶, 舜雖不告, 堯固告之矣. 堯之告之也, 以君治之而已. 今之官府, 治人之私亦多, 然而象欲以殺舜爲事, 堯奚爲不治? 蓋象之殺舜, 無可見之迹, 發人隱慝而治之, 非堯也.&lt;br /&gt;
&lt;br /&gt;
15-148 學春秋亦善, 一句是一事, 是非便見於此, 此亦窮理之要. 然他經豈不可以窮? 但他經論其義, 春秋因其行事, 是非較著, 故窮理爲要. 嘗語學者, 且先讀論語·孟子, 更讀一經, 然後看春秋. 先識得箇義理, 方可看春秋. 春秋以何爲準? 無如中庸. 欲知中庸, 無如權, 須是時而爲中. 若以手足胼胝, 閉戶不出, 二者之間取中, 便不是中. 若當手足胼胝, 則於此爲中; 當閉戶不出, 則於此爲中. 權之爲言, 秤錘之義也. 何物爲權? 義也. 然也只是說得到義, 義以上更難說, 在人自看如何.&lt;br /&gt;
&lt;br /&gt;
15-149 格物亦須積累涵養. 如始學詩者, 其始未必善, 到悠久須差精. 人則只是舊人, 其見則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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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0 知至則當至之, 知終則當遂一無遂字. 終之, 須以知爲本. 知之深, 則行之必至, 無有知之而不能行者. 知而不能行, 只是知得淺. 飢而不食烏喙, 人不蹈水火, 只是知. 人爲不善, 只爲不知. 知至而至之, 知幾之事, 故可與幾. 知終而終之, 故可與存義. 知至是致知, 博學·明辨·審問·愼思·皆致知, 知至之事, 篤行便是終之. 如始條理, 終條理, 因其始條理, 故能終條理, 猶知至卽能終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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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1 春秋, 傳爲案, 經爲斷.&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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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2 古之學者, 先由經以識義理. 蓋始學時, 盡是傳授. 後之學者, 却先須識義理, 方始看得經.如易, 繫辭所以解易, 今人須看了易, 方始看得繫辭. 一本云:「古之人得其師傳, 故因經以明道. 後世失其師傳, 故非明道, 不能以知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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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3 「至大至剛以直」, 不言至直, 此是文勢. 如「治世之音安以樂」, 「怨以怒」, 「粗以厲」, 「噍以殺」, 皆此類.&lt;br /&gt;
&lt;br /&gt;
15-154 解義理, 若一向靠書冊, 何由得居之安, 資之深? 不惟自失, 兼亦誤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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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5 治道亦有從本而言, 亦有從事而言. 從本而言, 惟從格君心之非·正心以正朝廷, 正朝廷以正百官. 若從事而言, 不救則已, 若須救之, 必須變. 大變則大益, 小變則小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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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6 學者好語高, 正如貧人說金, 說黃色, 說堅軟, 道他不是又不可, 只是好笑. 不曾見富人說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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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7 仲尼於論語中未嘗說神字, 只於易中, 不得已言數處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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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8 有主則虛, 無主則實, 必有所事.&lt;br /&gt;
&lt;br /&gt;
15-159 以物待物, 不可以已待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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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0 古所謂支子不祭者, 惟使宗子立廟, 主之而已. 支子雖不得祭, 至於齊戒, 致其誠意, 則與主祭者不異. 可與, 則以身執事; 不可與, 則以物助, 但不別立廟爲位行事而已. 後世如欲立宗子, 當從此義. 雖不祭, 情亦可安. 若不立宗子, 徒欲廢祭, 適是長惰慢之志, 不若使之祭, 猶愈於已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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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1 眞元之氣, 氣之所由生, 不與外氣相雜, 但以外氣涵養而已. 若魚在水, 魚之性命非是水爲之, 但必以水涵養, 魚乃得生爾. 人居天地氣中, 與魚在水無異. 至於飮食之養, 皆是外氣涵養之道. 出入之息者, 闔闢之機而已. 所出之息, 非所入之氣. 但眞元自能生氣. 所入之氣, 止當闔時, 隨之而入, 非假此氣以助眞元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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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2 古者八歲入小學, 十五入大學, 擇其才可敎者聚之, 不肖者復之田畝. 蓋士農不易業, 旣入學則不治農, 然後士農判. 在學之養, 若士大夫之子則不慮無養, 雖庶人之子, 旣入學則亦必有養. 古之士者, 自十五入學, 至四十方仕, 中間自有二十五年學, 又無利可趨, 則所至可知, 須去趨善, 便自此成德. 後之人, 自童稚間, 已有汲汲趨利之意, 何由得向善? 故古人必使四十而仕, 然後志定. 只營衣食却無害, 惟利祿之誘最害人. 人有養便方定志於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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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3 做官奪人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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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4 星辰. 若以日月之次爲辰, 則辰上恐不容二十八舍. 若謂五星, 則不可稱辰. 或恐只是言北辰. 皆星也, 何貴乎北辰? 北辰自是不動. 只不動, 便是爲氣之主, 故爲星之最尊者. 主[尊], 一作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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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5 先主之樂, 必須律以考其聲. 今律旣不可求, 人耳又不可全信, 正惟此爲難. 求中聲, 須得律. 律不得, 則中聲無由見. 律者自然之數. 至如今度量權衡, 亦非正也. 今之法且以爲準則可, 非如古法也. 此等物, 雖出於自然, 一有[之數]字. 亦須人爲之. 但古人爲之, 得其自然, 至於一作如. 規矩, 則極盡天下之方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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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6 律厤之法, 今亦麤存, 但人用之小耳. 律之遺, 則如三命是也. 其法只用五行支幹納音之類. 厤之遺, 則是星算人生數, 一作處. 然皆有此理, 苟無此理, 却推不行.&lt;br /&gt;
&lt;br /&gt;
15-167 素問之書, 必出於戰國之末, 觀其氣象知之, 天之氣運只如此, 但繫看者如何. 設如定四方, 分五行, 各配與一方, 是一般絡角而看之, 又一般分而爲二十四, 又一般規模大則大, 規模小則小, 然善言亦多. 如言「善言天者必有驗於人, 善言古者必有驗於今, 善觀人者必有見於已.」&lt;br /&gt;
&lt;br /&gt;
15-168 近取諸身, 百理皆具. 屈伸往來之義, 只於鼻息之間見之. 屈伸往來只是理, 不必將旣屈之氣, 復爲方伸之氣. 生生之理, 自然不息. 如復言七日來復, 其間元不斷續, 陽已復生, 物極必返[反], 其理須如此. 有生便有死, 有始便有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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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9 「守身爲大」, 其事固有大者, 正惟養疾亦是守身之一, 齊戰疾, 聖人之所愼.&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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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0 自天子至於庶人, 五服未嘗有異, 皆至高祖. 服旣如是, 祭祀亦須如是. 其疏數之節, 未有可考, 但其理必如此. 七廟五廟, 亦只是祭及高祖. 大夫士雖或三廟二廟一廟, 或祭寢廟, 則雖異亦不害祭及高祖, 若止祭禰, 只爲知母而不知父, 禽獸道也. 祭禰而不及一有高字. 祖, 非人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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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1 天子曰禘, 諸侯曰祫, 其理皆是合祭之義. 禘從帝, 禘其祖之所自出之帝, 以所出之帝爲東向之尊, 其餘合食於其前, 是爲禘也. 諸侯無所出之帝, 只是於太祖廟, 一有以字. 羣廟之主合食, 是爲祫. 魯所以有禘者, 只爲得用天子禮樂, 故於春秋之中, 不見言祫, 只言禘, 言大事者卽是祫. 言「大事於太廟, 躋僖公」, 卽是合食閔·僖二公之義. 若時祭一有卽字. 當言有事. 吉禘於莊公, 只是禘祭, 言吉者以其行之太早也. 四時之祭, 有禘之名, 只是禮文交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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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2 郊祀配天, 宗廟配上帝, 天與上帝一也. 在郊言天, 以其冬至生物之始, 故祭於圜丘, 而配以祖, 陶匏稿鞂, 埽地而祭. 宗祀言上帝, 以季秋成物之時, 故祭於明堂, 而配以父, 其禮必以宗廟之禮享之. 此義甚彰灼. 但孝經之文, 有可疑處. 周公祭祀, 當推成王爲主人, 則當推武王以配上帝, 不當言文王配. 若文王配, 則周公自當祭祀矣. 周公必不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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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3 仁義禮智信, 於性上要言此五事, 須要分別出. 若仁則固一, 一所以爲仁. 惻隱則屬愛, 乃情也. 非性也. 恕者入仁之門, 而怒非仁也. 因其惻隱之心, 知其有仁. 惟四者有端而信無端. 只有不信, 更無一作便有. 信. 如東西南北已有定體, 更不可言信. 若以東爲西, 以南爲北, 則是有不信. 如東卽東, 西卽西, 則無一有不字. 信.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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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4 說書必非古意, 轉使人薄. 學者須是潛心積慮, 優游涵養, 使之自得. 今一日說盡, 只是敎得薄. 至如漢時說下帷講誦, 猶未必說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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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5 聖狂, 聖不必是睿聖, 狂不必是狂狷. 只是智通者便言聖, 如聖義忠和, 豈必是聖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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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6 尸如配位時, 男男尸, 女女尸. 祭事主嚴, 雖同時共室, 亦無嫌, 與喪祭執事不嫌同義. 執事且爾, 况今日事之, 便如國之先君與夫人, 如合祭之時, 考妣當各異位. 蓋人情亦無舅婦同坐之禮, 如特祭其廟之時, 則不害夫婦並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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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7 學者先務, 固在心志. 有謂欲屛去聞見知思, 則是「絶聖棄智」. 有欲屛去思慮, 患其紛亂, 則是須坐禪入定. 如明鑑在此, 萬物畢照, 是鑑之常, 難爲使之不照. 人心不能不交感萬物, 亦難爲使之不思慮. 若欲免此&amp;lt;sub&amp;gt;一本無此四字&amp;lt;/sub&amp;gt;, 唯是心&amp;lt;sub&amp;gt;一作在&amp;lt;/sub&amp;gt;人有主. 如何爲主? 敬而已矣. 有主則虛, 虛謂邪不能入. 無主則實, 實謂物來奪之. 今夫甁甖, 有水實內, 則雖江海之浸, 無所能入, 安得不虛? 無水於內, 則停注之水, 不可勝注, 安得不實? 大凡人心, 不可二用, 用於一事, 則他事更不能入者, 事爲之主也. 事爲之主, 尙無思慮紛擾之患, 若主於敬, 又焉有此患乎? 所謂敬者, 主一之謂敬; 所謂一者, 無適之謂一. 且欲涵泳主一之義, 一則無二三矣&amp;lt;sub&amp;gt;一作&amp;quot;不一則二三矣&amp;quot;&amp;lt;/sub&amp;gt;. 言敬, 無如聖人之言&amp;lt;sub&amp;gt;一無「聖人之言」四字&amp;lt;/sub&amp;gt;. 易所謂「敬以直內, 義以方外」, 須是直內, 乃是主一之義. 至於不敢欺、不敢慢、尙不愧於屋漏, 皆是敬之事也. 但存此涵養, 久之自然天理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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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8 閑邪存誠, 閑邪則誠自存. 如人有室, 垣墻不修, 不能防寇, 寇從東來, 逐之則復有自西入; 逐得一人, 一人復至. 不如修其垣牆, 則寇自不至, 故欲閑邪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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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9 學禪者常謂天下之忙者, 無如市井之人. 答以市井之人雖日營利, 然猶有休息之時. 至忙者無如禪客. 何以言之? 禪者之行住坐臥, 無不在道. 存無不在道之心, 此便是常忙.&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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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0 論語有二處「堯·舜其猶病諸?」「博施濟衆」, 豈非聖人之所欲? 然五十乃衣帛, 七十乃食肉, 聖人之心, 非不欲少者亦衣帛食肉, 然所養有所不贍, 此病其施之不博也. 聖人所治, 不過九州四海, 然九州四海之外, 聖人亦非不欲兼濟, 然所治有所不及, 此病不能濟衆也. 推此以求, 「修己以安百姓」, 則爲病可知. 苟以爲吾治已足, 則便不是聖人. 修已以安百姓, 須有所施爲, 乃能安人. 此則自我所生, 學至堯·舜, 則自有堯舜之事. 言孝者必言曾子, 不可謂曾子之孝己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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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1 「集義所生, 非義襲而取之也.」 「集義」是積義, 「所生」如集大成. 若累土爲山, 須是積土乃成山, 非是山已成形, 乃名爲義. 一作山, 一作土. 浩然之氣難識, 須要認得. 當行不慊於心之時, 自然有此氣象. 然亦未盡, 須是見「至大」·「至剛」·「以直」之三德, 方始見浩然之氣. 若要見時, 且看取地道. 坤六二, 「直方大, 不習無不利.」方便是剛, 大便是大, 直便是直. 於坤不言剛而言方者, 言剛則害於地道, 故下一作不. 復云:「至柔而動也剛.」以其先言柔而後云剛, 無害. 大, 只是對小而言是大也. 剛, 只是對柔而言是剛也. 直, 只是對曲而言是直也. 如此, 自然不習無不利. 坤之六二, 只爲已是地道, 又是二, 又是六, 地道之精純者. 至如六五便不同. 欲得學, 且只看取地道. 坤雖是學者之事, 然亦有聖人之道. 乾九二是聖人之事, 坤六二是學者之事. 聖賢之道, 其發無二, 但至一作只. 有深淺大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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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2 嚴威儼恪, 非敬之道, 但致敬須自此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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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3 「止於至善」, 「不明乎善」, 此言善者, 義理之精微, 無可得名, 且以至善目之. 「繼之者善」, 此言善, 却言得輕, 但謂繼斯道者莫非善也, 不可謂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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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4 「舜孶孶爲善」, 若未接物, 如何爲善? 只是主於敬, 便是爲善也. 以此觀之, 聖人之道, 不是但嘿然無言. 一作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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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5 顔子擇中庸, 得善拳拳, 中庸如何擇? 如博學之, 又審問之, 又明辨之, 所以能擇中庸也. 雖然, 學問明辨, 亦何所據, 乃識中庸? 此則成乎致知. 致知者, 此則在學者自加功也. 大凡於道, 擇之則在乎智, 守之則在乎仁, 斷之則在乎勇. 人之於道, 只是患在不能守, 不能斷.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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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6 「必有事焉」, 謂必有所事, 是敬也. 勿正, 正之爲言輕, 勿忘是敬也. 正之之甚, 遂至於助長.&lt;br /&gt;
15-187 編闢整續終自正. 和叔未知終自得否?&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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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8 墨子之書, 未至大有兼愛之意, 及孟子之時, 其流浸遠, 乃至若是之差. 楊子爲我亦是義, 墨子兼愛則是仁, 惟差之毫釐, 繆以千里, 直至無父無君, 如此之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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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9 世人之學, 博聞强識者豈少? 其終無有不入禪學者. 就其間特立不惑, 無如子厚·堯夫, 然其說之流, 恐未免此敝.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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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0 楊子似出於子張, 墨子似出於子夏, 其中更有過不及, 豈是師·商不學於聖人之門? 一本張作夏, 夏作張.&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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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1 約. 敬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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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2 與叔·季明以知思聞見爲患, 某甚喜此論, 邂逅却正語及至要處, 世之學者, 大敝正在此, 若得他折難堅叩, 方能終其說, 直須要明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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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3 康仲一作拯. 問:「人之學非願有差, 只爲不知之故, 遂流於不同, 不知如何持守?」先生言:「且未說到持守. 持守甚事? 須先在致知. 致知, 盡知也. 窮理格物, 便是致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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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4 「禮, 孰爲大? 時爲大」, 亦須隨時. 當隨則隨, 當治則治. 當其時作其事, 便是能隨時. 「隨時之義大矣哉!」 尋常人言隨時, 爲且和同, 只是流狥耳, 不可謂和, 和則已是和於義. 故學者患在不能識時, 時出之, 亦須有溥博淵泉, 方能出之. 今之人自是與古之人別, 其風氣使之, 至如壽考形貌皆異. 古人皆不減百餘歲, 今豈有此人? 觀古人形象被冠冕之類, 今人豈有此等人? 故籩豆簠簋, 自是不可施於今人, 自時不相稱, 時不同也. 時上盡窮得理. 孟子言:「五百年必有王者興, 其間必有名世者, 以其時考之則可矣.」 他嘿識得此體用, 大約是如此, 豈可催促得他? 堯之於民, 匡直輔翼, 聖賢於此間, 見些功用. 擧此數端可以常久者, 示人. 殷因於夏, 周因於殷, 損益可知. 嘿觀得者, 須知三王之禮與物不必同. 自畫卦垂衣裳, 至周文方備, 只爲時也. 若不是隨時, 則一聖人出, 百事皆做了, 後來者沒事. 又非聖人智慮所不及, 只是時不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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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5 只歸之一作箇. 自然, 則無可觀, 更無可玩索. 一作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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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6 「雲從龍, 風從虎」, 龍陰物也, 出來有濕氣烝然自出, 如濕物在日中, 氣亦自出. 雖木石之微, 感陰氣尙亦有氣, 則龍之興雲不足怪. 虎行處則風自生. 龍只是獸, 茅山華陽洞曾跳出, 其狀殊可愛, 亦有時乾處能行, 其行步如虎. 茅山者則不嚙人, 北五臺者則傷人. 又有曾於鐵狗廟下穿得一龍卵, 後寄於金山寺, 龍能壅水上寺門, 取卵不得. 龍所以知者, 許大物亦自靈也. 龍以卵生者, 亦非神. 更一等龍, 必須胎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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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7 極, 無適而不爲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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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十六: 己巳冬所聞 ; 伊川先生語==&lt;br /&gt;
16-01 問:「孔子稱伯夷·叔齊曰:『不念舊惡, 怨是用希.』 何也?」 曰:「以夷·齊之隘, 若念舊惡, 將不能處世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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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 問:「子貢曰:『博施於民而能濟衆, 可謂仁乎?』 子曰:『何事於仁? 必也聖乎!』 仁聖何以相別?」 曰:「此子貢未識仁, 故測度而設問也. 惟聖人爲能盡仁, 然仁在事, 不可以爲聖.」 又問:「『堯·舜其猶病諸』, 果乎?」 曰:「誠然也. 聖人惟恐所及不遠不廣. 四海之治也, 孰若兼四海之外亦治乎? 身嘗以爲病也. 博施濟衆事大, 故仁不足以名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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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 趙景平問:「『子罕言利與命與仁』, 所謂利者何利?」 曰:「不獨財利之利, 凡有利心, 便不可. 如作一事, 須尋自家穩便處, 皆利心也. 聖人以義爲利, 義安處便爲利. 如釋氏之學, 皆本於利, 故便不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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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 趙景平問:「『未見蹈仁而死者』, 何謂蹈仁而死?」 曰:「赴水火而死者有矣, 殺身成仁者, 未之有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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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十七: 伊川先生語==&lt;br /&gt;
17-01 三王之法, 各是一王之法, 故三代損益文質, 隨時之宜. 若孔子所立之法, 乃通萬世不易之法. 孔子於他處亦不見說, 獨答顔回云:「行夏之時, 乘殷之輅, 服周之冕, 樂則韶舞.」 此是於四代中擧這一箇法式, 其詳細雖不可見, 而孔子但示其大法, 使後人就上修之, 二千年來, 亦無一人識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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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 義之精者, 須是自求得之, 如此則善求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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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 善讀中庸者, 只得此一卷書, 終身用不盡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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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 暌之上九, 離也. 離之爲德, 在諸卦莫不以爲明, 獨於暌便變爲惡. 以陽在上則爲亢, 以剛在上則爲很[狠], 以明在上變而爲察, 以很[狠]以察, 所以爲暌之極也. 故曰:「見豕負塗, 載鬼一車.」 皆自任已察之所致. 然往而遇雨則吉, 遇雨者, 暌解也. 暌解有二義: 一是物極則必反, 故暌極則必通, 若暌極不通, 却終於暌而已; 二是所以能解暌者, 却是用明之功也.&lt;br /&gt;
&lt;br /&gt;
17-05 大抵卦爻始立, 義旣具, 卽聖人別起義以錯綜之. 如春秋已前, 旣以立例, 到近後來, 書得全別, 一般事便書得別有意思, 若依前例觀之, 殊失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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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 先生嘗說:「某於易傳, 今却已自成書, 但逐旋修改, 期以七十, 其書可出. 韓退之稱『聽明不及於前時, 道德日負於初心』, 然某於易傳, 後來所改者無幾, 不知如何? 故且更期之以十年之功, 看如何. 春秋之書, 待劉絢文字到, 却用功亦不多也. 今人解詩, 全無意思, 此却待出些文字. 中庸書却已成. 今農夫祁寒暑雨, 深耕易耨, 播種五穀, 吾得而食之. 今百工技藝作爲器用, 吾得而用之. 甲胄之士披堅執銳以守土宇, 吾得而安之. 却如此閑過了日月, 卽是天地間一蠹也. 功澤又不及民, 別事又做不得, 惟有補緝聖人遺書, 庶幾有補爾.」 陳氏方見尹子於姑蘇, 問中庸解. 尹子云:「先生自以爲不滿意, 焚之矣.」&lt;br /&gt;
&lt;br /&gt;
17-07 「致知在格物」, 格物之理, 不若察之於身, 其得尤切.&lt;br /&gt;
&lt;br /&gt;
17-08 酒者, 古人養老祭祀之所用, 今官有榷酤, 民有買撲, 無故輒令人聚飮, 亦大爲民食之蠹也. 損民食, 惰民業, 招刑聚寇, 皆出於此. 如損節得酒課, 民食亦爲小充. 分明民食, 却釀爲水後, 令人飮之, 又不當飢飽. 若未能絶得買撲, 若且只諸縣都鄙爲之, 亦利不細.&lt;br /&gt;
&lt;br /&gt;
17-09 人要明理, 若止一物上明之, 亦未濟事, 須是集衆理, 然後脫然自有悟處. 然於物上理會也得, 不理會也得. 且須於學上格物, 不可不詣理也.&lt;br /&gt;
&lt;br /&gt;
17-10 常見伯淳所在臨政, 便上下響應, 到了人衆後便成風, 成風則有所鼓動. 天地間, 只是一箇風以動之也.&lt;br /&gt;
&lt;br /&gt;
17-11 大凡儒者, 未敢望深造於道, 且只得所存正, 分別善惡, 識廉恥. 如此等人多, 亦須漸好.&lt;br /&gt;
&lt;br /&gt;
17-12 或問:「古之道如是之明, 後世之道如是不明, 其故何也?」 曰:「此無他, 知道者多卽道明, 知者少卽道不明也. 知者多少, 亦由乎敎也. 以魯國言之, 止及今之一大州, 然一時間所出大賢十餘人, 豈不是有敎以致然也? 蓋是聖人旣出, 故有許多賢者. 以後世天下之大, 經二千年間, 求如一顔·閔者, 不可得也.」&lt;br /&gt;
&lt;br /&gt;
17-13 大抵儒者潛心正道, 不容有差, 其始甚微, 其終則不可救. 如「師也過, 商也不及.」於聖人中道, 師只是過於厚些, 商只是不及些, 然而厚則漸至於兼愛, 不及則便至於爲我, 其過不及同出於儒者, 其末遂至楊·墨. 至如楊·墨, 亦未至於無父無君, 孟子推之, 便至於此. 蓋其差必至於是也.&lt;br /&gt;
&lt;br /&gt;
17-14 孟子辨舜·跖之分, 只在義利之間. 言間者, 謂相去不甚遠, 所爭毫末爾. 義與利, 只是箇公與私也. 纔出義, 便以利言也. 只那計較, 便是爲有利害. 若無利害, 何用計較? 利害者, 天下之常情也. 人皆知趨利而避害, 聖人則更不論利害, 惟看義當爲與不當爲, 便是命在其中也.&lt;br /&gt;
&lt;br /&gt;
17-15 傳經爲難. 如聖人之後纔百年, 傳之已差. 聖人之學, 若非子思·孟子, 則幾乎息矣. 道何嘗息? 只是人不由之. 道非亡也, 幽·厲不由也.&lt;br /&gt;
&lt;br /&gt;
17-16 人或勸先生以力禮近貴. 先生曰:「何不見責以盡禮, 而責之以加禮? 禮盡則已, 豈有加也?」&lt;br /&gt;
&lt;br /&gt;
17-17 聖人之語, 因人而變化; 語雖有淺近處, 卽却無包含不盡處. 如樊遲於聖門, 最是學之淺者, 及其問仁, 曰「愛人」, 問知, 曰「知人」, 且看此語有甚包含不盡處? 他人之語, 語近則遺遠, 語遠則不知近, 惟聖人之言, 則遠近皆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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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8 今之爲學者, 如登山麓, 方其迤邐, 莫不濶步, 及到峻處, 便逡巡. 一本云:「或以峻而遂止, 或以難而稍緩. 苟能遇難而益堅, 聞過則改, 何遠弗至也.」&lt;br /&gt;
&lt;br /&gt;
17-19 先代帝王陵寢下, 多有閒田. 推其後, 每處只消與田十頃, 與一閒官世守之. 至如唐狄仁傑·顔杲卿之後, 朝廷與官一人, 死則却絶, 不若亦如此處之, 亦與田五七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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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0 後世骨肉之間, 多至仇怨忿爭, 其實爲爭財. 使之均布, 立之宗法, 官爲法則無所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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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1 後世人理全廢, 小失則入於夷狄, 大失則入於禽獸. 人理, 一作禮.&lt;br /&gt;
&lt;br /&gt;
17-22 大凡禮, 必須有義[意]. 禮之所尊, 尊其義也. 失其義, 陳其數, 祝史之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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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3 「益長裕而不設」, 謂固有此理而就上充長之, 「設」是撰造也, 撰造則爲僞也.&lt;br /&gt;
&lt;br /&gt;
17-24 人或以禮官爲閒官. 某謂: 禮官之責最大, 朝廷一有違禮, 皆禮官任其責, 豈得爲閒官?&lt;br /&gt;
&lt;br /&gt;
17-25 陳平雖不知道, 亦知學. 如對文帝以宰相之職, 非知學, 安能如此?&lt;br /&gt;
&lt;br /&gt;
17-26 曹參去齊, 以獄市爲託. 後之爲政者, 留意於獄者則有之矣. 未聞有治市者.&lt;br /&gt;
&lt;br /&gt;
17-27 學莫大於致知, 養心莫大於禮義. 古人所養處多, 若聲音以養其耳, 舞蹈以養其血脈. 今人都無, 只是箇義理之養, 人又不知求.&lt;br /&gt;
&lt;br /&gt;
17-28 或謂: 人莫不知和柔寬緩, 然臨事則反至於暴厲. 曰:「只是志不勝氣, 氣反動其心也.」&lt;br /&gt;
&lt;br /&gt;
17-29 學者所貴聞道, 執經而問, 但廣聞見而已. 然求學者, 不必在同人中; 非同人, 又却無學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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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0 孟子言「聖而不可知之謂神」, 非是聖上別有一等神人, 神卽聖而不可知. 又曰:「謂聖之至妙, 人所未能測.」&lt;br /&gt;
&lt;br /&gt;
17-31 儒行之篇, 此書全無義理, 如後世遊說之士所爲誇大之說. 觀孔子平日語言, 有如是者否?&lt;br /&gt;
&lt;br /&gt;
17-32 陳司敗問昭公知禮乎? 孔子對曰:「知禮.」 彼國人來問君知禮否, 不成說不知禮也? 如陳司敗數昭公失禮之事而問之, 則有所不答, 顧左右而言他. 及巫馬期來告, 正合不答, 然孔子答之者, 以陳司敗必俟其反命, 故須至[置]答也.&lt;br /&gt;
&lt;br /&gt;
17-33 或問:「如何學可謂之有得?」 曰:「大凡學問, 聞之知之, 皆不爲得. 得者, 須黙識心通. 學者欲有所得, 須是篤, 誠意燭理. 上知, 則穎悟自別; 其次, 須以義理涵養而得之.&lt;br /&gt;
&lt;br /&gt;
17-34 古有敎, 今無敎. 以其無敎, 直壞得人質如此不美. 今人比之古人, 如將一至惡物, 比一至美物.&lt;br /&gt;
&lt;br /&gt;
17-35 造道深後, 雖聞常人語, 言淺近事, 莫非義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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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6 古者家有塾, 黨有庠, 故人未有不入學者. 三老坐於里門, 出入察其長幼揖讓之序. 如今所傳之詩, 人人諷誦, 莫非止於禮義之言. 今人雖白首, 未嘗知有詩, 至於里俗之言, 盡不可聞, 皆繫其習也. 以古所習, 安得不善? 以今所習, 安得不惡?&lt;br /&gt;
&lt;br /&gt;
17-37 唐太宗, 後人只知是英主, 元不曾有人識其惡, 至如殺兄取位. 若以功業言, 不過只做得箇功臣, 豈可奪元良之位? 至如肅宗卽位靈武, 分明是篡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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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8 革言木火相息, 息止息也. 旣有止息之理, 亦有生息之理. 暌卦不見四德, 蓋不容著四德. 繇言「小事吉」者, 止是方暌之時, 猶足以致小事之吉. 不成終暌而已? 須有濟暌之道. 一本, 暌卦以下, 別爲一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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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9 文中子言「古之學者聚道」, 不知道如何聚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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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0 凡爲政, 須立善法, 後人有所變易, 則無可奈何. 雖周公, 亦知立法而已, 後人變之, 則無可奈何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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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1 臨言「八月有凶」, 謂至八月是遯也. 當其剛浸長之時, 便戒以陰長之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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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2 「紀侯大去其國」, 大名責在紀也, 非齊之罪也. 齊侯·陳侯·鄭伯遇於垂, 方謀伐之, 紀侯遂去其國. 齊師未加而已去, 故非齊之罪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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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3 春秋之文, 莫不一一意在示人, 如土功之事, 無小大莫不書之, 其意止欲人君重民之力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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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4 書大雩, 雩及上帝, 以見魯不當爲, 與書郊者同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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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5 書公伐齊納糾, 糾不當立, 故不言子糾. 若書子糾, 則正了他當得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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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6 凡易卦, 有就卦才而得其義者, 亦有擧兩體便得其義者. 隨「剛來而下柔, 動而說隨」, 此是就卦才而得隨之義. 「澤中有雷隨」, 此是就象上得隨之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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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7 宗子之法不立, 則朝廷無世臣. 宗法須是一二巨公之家立法. 宗法立, 則人人各知來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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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8 宗子者, 謂宗主祭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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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9 禮, 長子不得爲人後, 若無兄弟, 又繼祖之宗絶, 亦當繼祖. 禮雖不言, 可以義起.&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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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0 凡大宗與小宗, 皆不在廟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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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1 收族之義, 止爲相與爲服, 祭祀相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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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2 所謂宗者, 以已之旁親兄弟來宗於已, 所以得宗之名, 非已宗於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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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3 凡小宗以五世爲法, 親盡則族散. 若高祖之子尙存, 欲祭其父, 則見爲宗子者. 雖是六世七世, 亦 一作必. 須計會今日之宗子, 然後祭其父. 宗子有君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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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4 祭祀須別男女之分, 生旣不可雜坐, 祭豈可雜坐?&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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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5 祭, 非主則無依, 非尸則無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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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6 今行冠禮, 若制古服而冠, 冠了又不常著, 却是僞也, 必須用時之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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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7 喪須三年而祔, 若卒哭而祔, 則三年却都無事. 禮卒哭猶存朝夕哭, 若無主在寢, 一作祭於殯. 哭於何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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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8 物有自得天理者, 如蜂蟻知衛其君, 豺獺知祭. 禮亦出於人情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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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9 祭先之禮, 不可得而推者, 無可奈何; 其可知者, 無遠近多少, 須[猶]當盡祭之. 祖又豈可不報? 又豈可厭多? 蓋根本在彼, 雖遠, 豈得無報?&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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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0 宗子雖七十, 無無主婦, 此謂承祭祀也. 然亦不當道七十, 只道雖老無無主婦便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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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1 禮云:「宗子如一作不. 爲殤. 宗子有君子道, 豈有殤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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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2 「喜怒哀樂未發謂之中」, 只是言一箇中一作本. 體. 旣是喜怒哀樂未發, 那裏有箇甚麽? 只可謂之中. 如乾體便是健, 及分在諸處, 不可皆名健, 然在其中矣. 天下事事物物皆有中. 「發而皆中節謂之和」, 非是謂之和便不中也, 言和則中在其中矣. 中便是含喜怒哀樂在其中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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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3 如眼前諸人, 要特立獨行, 煞不難得, 只是要一箇知見難. 人只被這箇知見不通透. 人謂要力行, 亦只是淺近語. 人旣能一作有. 知見, 豈有不能行? 一切事皆所當爲, 不必待著意做. 纔著意做, 便是有箇私心. 這一點意氣, 能得幾時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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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4 今人欲致知, 須要格物. 物不必謂事物然後謂之物也, 自一身之中, 至萬物之理, 但理會得多, 相[幾]次自然豁然有覺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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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5 楊子拔一毛不爲, 墨子又摩頂放踵爲之, 此皆是不得中. 至如子莫執中, 欲執此二者之中, 不知怎麽執得? 識得則事事物物上皆天然有箇中在那上, 不待人安排也. 安排著, 則不中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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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6 知之必好之, 好之必求之, 求之必得之. 古人此箇學是終身事, 果能顚沛造次必於是, 豈有不得道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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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7 「立則見其參於前」, 所見者何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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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8 顔淵問仁, 而孔子告之以禮, 仁與禮果異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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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9 說先於樂者, 樂由說而後得, 然非樂則亦未足以語君子.&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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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十八: 劉元承手編 ; 伊川先生語==&lt;br /&gt;
18-01 問仁. 曰:「此在諸公自思之, 將聖賢所言仁處, 類聚觀之, 體認出來. 孟子曰:『惻隱之心, 仁也.』後人遂以愛爲仁. 惻隱固是愛也. 愛自是情, 仁自是性, 豈可專以愛爲仁? 孟子言惻隱爲仁, 蓋爲前已言『惻隱之心, 仁之端也』, 旣曰仁之端, 則不可便謂之仁. 退之言『博愛之謂仁』, 非也. 仁者固博愛, 然便以博愛爲仁, 則不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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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 又問:「仁與聖何以異?」曰:「人只見孔子言:『何事於仁? 必也聖乎!』便謂仁小而聖大. 殊不知此言是孔子見子貢問博施濟衆, 問得來事大, 故曰:『何止於仁? 必也聖乎!』蓋仁可以通上下言之, 聖則其極也. 聖人, 人倫之至. 倫, 理也. 旣通人理之極, 更不可以有加. 若今人或一事是仁, 亦可謂之仁, 至於盡人道, 亦謂之仁, 此通上下言之也. 如曰:『若聖與仁, 則吾豈敢?』此又却仁與聖俱大也. 大抵盡仁道者, 卽是聖人, 非聖人則不能盡得仁道.」問曰:「人有言:『盡人道謂之仁, 盡天道謂之聖.』此語何如?」曰:「此語固無病, 然措意未是. 安有知人道而不知天道者乎? 道一也, 豈人道自是人道, 天道自是天道? 中庸言:『盡己之性, 則能盡人之性;能盡人之性, 則能盡物之性; 能盡物之性, 則可以贊天地之化育.』此言可見矣. 楊子曰:『通天地人曰儒, 通天地而不通人曰伎.』此亦不知道之言. 豈有通天地而不通人者哉? 如止云通天之文與地之理, 雖不能此, 何害於儒? 天地人只一道也. 纔通其一, 則餘皆通. 如後人解易, 言乾天道也, 坤地道也, 便是亂說. 論其體, 則天尊地卑;如論其道, 豈有異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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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 問:「『孝弟爲仁之本』, 此是由孝弟可以至仁否?」 曰:「非也. 謂行仁自孝弟始. 蓋孝弟是仁之一事, 謂之行仁之本則可, 謂之是仁之本則不可. 蓋仁是性(一作本.)也. 孝弟是用也. 性中只有仁義禮智四者, 幾曾有孝弟來?趙本作幾曾有許多般數來? 仁主於愛, 愛莫大於愛親. 故曰:『孝弟也者, 其爲仁之本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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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 孔子未嘗許人以仁. 或曰:「稱管仲『如其仁』, 何也?」 曰:「此聖人闡幽明微之道. 只爲子路以子糾之死, 管仲不死爲未仁, 此甚小却管仲, 故孔子言其有仁之功. 此聖人言語抑揚處, 當自理會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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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 問「克伐怨慾不行, 可以爲仁.」 曰:「人無克伐怨慾四者, 便是仁也. 只爲原憲著一箇『不行』, 不免有此心, 但不行也, 故孔子謂『可以爲難』. 此孔子著意告原憲處, 欲他有所啓發. 他承當不得, 不能再發問也. 孔門如子貢者, 便能曉得聖人意, 且如曰:『女以予爲多學而識之歟?』 對曰:「然.』便復問曰:『非歟?』 孔子告之曰:『非也. 予一以貫之.』 原憲則不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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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 問:「仁與心何異?」 曰:「心是所主處, 仁是就事言.」 曰:「若是, 則仁是心之用否?」 曰:「固是. 若說仁者心之用, 則不可. 心譬如身, 四端如四支. 四支固是身所用, 只可謂身之四支. 如四端固具於心, 然亦未可便謂之心之用.」 或曰:「譬如五穀之種, 必待陽氣而生.」 曰:「非是. 陽氣發處, 却是情也. 心譬如穀種, 生之性便是仁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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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 問:「四端不及信,何也?」 曰:「性中只有四端, 却無信. 爲有不信, 故有信字. 且如今東者自東, 西者自西, 何用信字? 只爲有不信, 故有信字.」 又問:「莫在四端之間?」 曰:「不如此說. 若如此說時, 只說一箇義字亦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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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 問:「忠恕可貫道否?」 曰:「忠恕固可以貫道, 但子思恐人難曉, 故復於中庸降一等言之, 曰『忠恕違道不遠』. 忠恕只是體用, 須要理會得.」 又問:「恕字, 學者可用功否?」 曰:「恕字甚大, 然恕不可獨用, 須得忠以爲體. 不忠, 何以能恕? 看忠恕兩字, 自見相爲用處. 孔子曰:『君子之道四, 丘未能一焉.』恕字甚難. 孔子曰:『有一言可以終身行之者, 其恕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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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 問:「人有以『君子敬而無失與人』爲一句, 是否?」 曰:「不可. 敬是持己, 恭是接人. 與人恭而有禮, 言接人當如此也. 近世淺薄, 以相懽狎爲相與, 以無圭角爲相懽愛, 如此者安能久? 若要久, 須是恭敬. 君臣朋友, 皆當以敬爲主也. 比之上六曰:『比之无首凶.』 象曰:『比之无首, 无所終也.』 比之有首, 尙懼无終, 旣无首, 安得有終? 故曰『无所終也』. 比之道, 須當有首.」 或曰:「君子淡以成, 小人甘以壞.」 曰:「是也. 豈有甘而不壞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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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 問:「『出門如見大賓, 使民如承大祭.』 方其未出門·未使民時, 如何?」 曰:「此『儼若思』之時也. 當出門時, 其敬如此, 未出門時可知也. 且見乎外者, 出乎中者也. 使民出門者, 事也. 非因是事上方有此敬, 蓋素敬也. 如人接物以誠, 人皆曰誠人, 蓋是素來誠, 非因接物而始有此誠也. 儼然正其衣冠, 尊其瞻視, 其中自有箇敬處. 雖曰無狀, 敬自可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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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 問:「人有專務敬以直內, 不務方外, 何如?」 曰:「有諸中者, 必形諸外. 惟恐不直內, 內直則外必方.」&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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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 敬是閑邪之道. 閑邪存其誠. 雖是兩事, 然亦只是一事. 閑邪則誠自存矣. 天下有一箇善, 一箇惡. 去善卽是惡, 去惡卽是善. 譬如門, 不出便入, 豈出入外, 更別有一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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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 義還因事而見否? 曰:「非也. 性中自有.」 或曰:「無狀可見.」 曰:「說有便是見, 但人自不見, 昭昭然在天地之中也. 且如性, 何須待有物方指爲性? 性自在也. 賢所言見者事, 某所言見者理.」如口不見而彰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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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 人多說某不敎人習擧業, 某何嘗不敎人習擧業也? 人若不習擧業而望及第, 却是責天理而不修人事. 但擧業, 旣可以及第卽已, 若更去上面盡力求必得之道, 是惑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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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 人注擬差遣, 欲就主簿者. 問其故, 則曰責輕於尉. 某曰:「却是尉責輕. 尉只是捕盜, 不能使民不爲盜. 簿佐令以治一邑, 使民不爲盜, 簿之責也, 豈得爲輕?」 或問:「簿佐令者也, 簿所欲爲, 令或不從, 奈何?」 曰:「當以誠意動之. 今令與簿不和, 只是爭私意. 令是邑之長, 若能以事父兄之道事之, 過則歸己, 善則惟恐不歸於令, 積此誠意, 豈有不動得人?」 問:「授司理, 如何?」 曰:「甚善. 若能充其職, 可使一郡無寃民也.」 「幙官言事不合, 如之何?」 曰:「必不得已, 有去而已. 須權量事之大小, 事大於去, 則當去; 事小於去, 亦不須去也. 事大於爭, 則當爭, 事小於爭, 則不須爭也. 今人只被以官爲業, 如何去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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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 人有實無學而氣蓋人者, 其氣一作稟. 有剛柔也. 故强猛者當抑之, 畏縮者當充養之. 古人佩韋弦之戒, 正爲此耳. 然剛者易抑, 如子路, 初雖聖人亦被他陵, 後來旣知學, 便却移其剛來克己甚易. 畏縮者氣本柔ㅡ 須索勉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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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 藻鑑人物, 自是人才有通悟處, 學不得也. 張子厚善鑑裁, 其弟天褀學之, 便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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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 問:「學何以有至覺悟處?」 曰:「莫先致知. 能致知, 則思一日愈明一日, 久而後有覺也. 學而無覺, 則何益矣? 又奚學爲? 『思曰睿, 睿作聖.』纔思便睿, 以至作聖, 亦是一箇思. 故曰:『勉强學問, 則聞見博而智益明.』」 又問:「莫致知與力行兼否. 曰:「爲常人言纔知得非禮不可爲, 須用勉强, 至於知穿窬不可爲, 則不待勉强, 是知亦有深淺也. 古人言樂循理之謂君子. 若勉强, 只是知循理, 非是樂也. 纔到樂時, 便是循理爲樂, 不循理爲不樂, 何苦而不循理. 自不須勉强也. 若夫聖人不勉而中, 不思而得. 此又上一等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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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 問:「張旭學草書, 見擔夫與公主爭道, 及公孫大娘舞劍, 而後悟筆法, 莫是心常思念至此而感發否?」 曰:「然. 須是思方有感悟處. 若不思, 怎生得如此? 然可惜張旭留心於書, 若移此心於道, 何所不至?」&lt;br /&gt;
&lt;br /&gt;
18-20 「思曰睿」, 思慮久後, 睿自然生. 若於一事上思末得, 且別換一事思之, 不可專守著這一事. 蓋人之知識, 於這裏蔽著, 雖强思亦不通也.一本此下云:「或問思一事, 或泛及佗事, 莫是心不專否? 曰:「心若專, 怎生解及別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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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 與學者語, 正如扶醉人, 東邊扶起却倒向西邊, 西邊扶起却倒向東邊, 終不能得佗卓立中途.&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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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 古之學者一, 今之學者三, 異端不與焉. 一曰文章之學, 二曰訓詁之學, 三曰儒者之學. 欲趨道, 舍儒子之學不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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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 今之學者有三弊: 一溺於文章, 二牽於訓詁, 三惑於異端. 苟無此三者, 則將何歸? 必趨於道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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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 或曰:「人問某以學者當先識道之大本, 道之大本如何求? 某告之以君臣父子夫婦兄弟朋友, 於此五者上行樂處便是.」 曰:「此固是. 然怎生地樂? 勉强樂不得, 須是知得了, 方能樂得. 故人力行, 先須要知. 非特行難, 知亦難也. 書曰:『知之非艱, 行之惟艱.』 此固是也, 然知之亦自艱. 譬如人欲往京師, 必知是出那門, 行那路, 然後可往. 如不知, 雖有欲往之心, 其將何之? 自古非無美材能力行者, 然鮮能明道, 以此見知知亦難也.」&lt;br /&gt;
&lt;br /&gt;
18-25 問: 「忠信進德之事固可勉强, 然致知甚難.」 曰:「子以誠敬爲可勉强, 且恁地說. 到底, 須是知了方行得. 若不知, 只是覰却堯學他行事. 無堯許多聰明叡智, 怎生得如他動容周旋中禮? 有諸中, 必形諸外. 德容安可妄學? 如子所言, 是篤信而固守之, 非固有之也. 且如中庸九經, 修身也, 尊賢也, 親親也. 堯典『克明峻德, 以親九族』. 親親本合在尊賢上, 何故却在下? 須是知所以親親之道方得. 未致知, 便欲誠意, 是躐等也. 學者固當勉强, 然不致知, 怎生行得? 勉强行者, 安能持久. 除非燭理明, 自然樂循理. 性本善, 循理而行是順理事, 本亦不難. 但爲人不知, 旋安排著, 便道難也. 知有多少般數, 煞有深淺. 向親見一人, 曾爲虎所傷, 因言及虎, 神色便變. 傍有數人, 見佗說虎, 非不知虎之猛可畏, 然不如佗說了有畏懼之色, 蓋眞知虎者也. 學者深知亦如此. 且如膾炙, 貴公子與野人莫不皆知其美, 然貴人聞著便有欲嗜膾炙之色, 野人則不然. 學者須是眞知, 纔知得是, 便泰然行將去也. 某年二十時, 解釋經義, 與今無異. 然思今日, 覺得意味與少時自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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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6 信有二般: 有信人者, 有自信者. 如七十子於仲尼, 得佗言語, 便終身守之, 然未必知道這箇怎生是, 怎生非也. 此信於人者也. 學者須要自信, 旣自信, 怎生奪亦不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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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7 或問:「進修之術何先?」 曰:「莫先於正心誠意. 誠意在致知, 『致知在格物』. 格, 至也. 如『祖考來格』之格. 凡一物上有一理, 須是窮致其理. 窮理亦多端: 或讀書, 講明義理; 或論古今人物, 別其是非. 或應接事物而處其當. 皆窮理也.」 或問:「格物須物物格之, 還只格一物而萬理皆知?」 曰:「怎生便會該通? 若只格一物便通衆理. 雖顔子亦不敢如此道. 須是今日格一件, 明日又格一件, 積習旣多, 然後脫然自有貫通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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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8 涵養須用敬, 進學則在致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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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9 問:「人有志於學, 然智識蔽固, 力量不至, 則如之何?」 曰:「只是致知. 若致知, 則智識當自漸明, 不曾見人有一件事終思不到也. 智識明, 則力量自進.」 問曰:「何以致知?」 曰:「在明理. 或多識前言往行, 識之多則理明, 然人全在勉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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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0 士之於學也, 有農夫之耕. 農夫不耕則無所食, 無所食則不得生. 士之於學也, 其可一日舍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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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1 學者言入乎耳, 必須著乎心, 見乎行事. 如只聽佗人言, 却似說他人事, 己無所與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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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2 問:「學者須志於大, 如何?」 曰:「志無大小. 且莫說道, 將第一等讓與別人, 且做第二等. 才如此說, 便是自棄, 雖與不能居仁由義者差等不同, 其自小一也. 言學便以道爲志, 言人便以聖爲志. 自謂不能者, 自賊者也; 謂其君不能者, 賊其君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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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3 或問:「人有恥不能之心, 如何?」 曰:「人恥其不能而爲之, 可也. 恥其不能而揜藏之, 不可也.」 問:「技藝之事, 恥己之不能, 如何?」 曰:「技藝不能, 安足恥? 爲士者, 當知道. 己不知道, 可恥也. 爲士者當博學, 己不博學, 一本無「知道」已下至此十九字, 但云:「博學守約己不能之則.」 可恥也. 恥之如何, 亦曰勉之而已, 又安可嫉人之能而諱己之不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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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4 學欲速不得, 然亦不可怠. 纔有欲速之心, 便不是學. 學是至廣大的事, 豈可以迫切之心爲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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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5 問:「敬還用意否?」 曰:「其始安得不用意? 若能一無此字. 不用意, 却是都無事了.」 又問:「敬莫是靜否?」 曰:「纔說靜, 便入於釋氏之說也. 不用靜字, 只用敬字. 纔說著靜字, 便是忘也. 孟子曰:『必有事焉而勿正, 心勿忘, 勿助長也.』 必有事焉, 便是心勿忘; 勿正, 便是勿助長.」&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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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6 問:「至誠可以蹈水火, 有此理否?」 曰:「有之.」 曰:「列子言商丘開之事, 有乎?」 曰:「此是聖人之道不明後, 莊·列之徒各以私智探測至理而言也.」 曰:「巫師亦能如此, 誠邪? 欺邪?」 曰:「此輩往往有術, 常懷一箇欺人之心, 更那裏得誠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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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7 或問:「獨處一室, 或行闇中, 多有驚懼, 何也?」 曰:「只是燭理不明. 若能燭理, 則知所懼者妄, 又何懼焉? 有人雖知此, 然不免懼心者, 只是氣不充. 須是涵養久, 則氣充, 自然物動不得. 然有懼心, 亦是敬不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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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8 問:「世言鬼神之事, 雖知其無, 然不能無疑懼, 何也?」 曰:「此只是自疑爾.」曰:「如何可以曉悟其理?」 曰:「理會得精氣爲物·遊魂爲變·與原始要終之說, 便能知也. 須是於原字上用工夫.」 或曰:「遊魂爲變, 是變化之變否?」 曰:「旣是變, 則存者亡, 堅者腐, 更無物也. 鬼神之道, 只恁說與賢, 雖會得亦信不過, 須是自得也.」 或曰:「何以得無恐懼?」 曰:「須是氣定, 自然不惑. 氣未充, 要强不得.」因說與長老游山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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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9 人語言緊急, 莫是氣不定否? 曰:「此亦當習. 習到言語自然緩時, 便是氣質變也. 學至氣質變, 方是有功. 人只是一箇習. 今觀儒臣自有一般氣象, 武臣自有一般氣象, 貴戚自有一般氣象, 不成生來便如此? 只是習也. 某舊嘗進說於主上及太母, 欲令上於一日之中親賢士大夫之時多, 親宦官宮人之時少, 所以涵養氣質, 薰陶德性.」&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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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0 或問:「人或倦怠, 豈志不立乎?」 曰:「若是氣體, 勞後須倦. 若是志, 怎生倦得? 人只爲氣勝志, 故多爲氣所使. 如人少而勇, 老而怯, 少而廉, 老而貪, 此爲氣所使者也. 若是志勝氣時, 志旣一定, 更不可易. 如曾子易簀之際, 其氣之微可知, 只爲他志已定, 故雖死生許大事, 亦動他不得. 蓋有一絲髮氣在, 則志猶在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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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1 問:「人之燕居, 形體怠惰, 心不慢, 可否?」 曰:「安有箕踞而心不慢者? 昔呂與叔六月中來緱氏, 閒居中, 某嘗窺之, 必見其儼然危坐, 可謂敦篤矣. 學者須恭敬, 但不可令拘迫, 拘迫則難久矣.」 尹子曰:「嘗親聞此, 乃謂劉質夫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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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2 昔呂與叔嘗問爲思慮紛擾, 某答以但爲心無主, 若主於敬, 則自然不紛擾. 譬如以一壺水 投於水中, 壺中旣實, 雖江湖之水, 不能入矣. 曰:「若思慮果出於正, 亦無害否?」 曰:「且如在宗廟則主敬, 朝廷主莊, 軍旅主嚴, 此是也: 如發不以時, 紛然無度, 雖正亦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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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3 問:「游宣德云:『人能戒愼恐懼於不覩不聞之時, 則無聲無臭之道可以馴致.』 此說如何?」 曰:「馴致漸進也, 然此亦大綱說, 固是自小以致大, 自修身可以至於盡性至命; 然其間有多少般數, 其所以至之之道當如何? 荀子曰:『始乎爲士, 終乎爲聖人.』 今人學者須讀書, 纔讀書便望爲聖賢, 然中間至之之方, 更有多少. 荀子雖能如此說, 却以禮義爲僞, 性爲不善, 佗自情性尙理會不得, 怎生到得聖人? 大抵以堯所行者欲力行之, 以多聞多見取之, 其所學者皆外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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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4 問:「人有日誦萬言, 或妙絶技藝, 此可學否?」 曰:「不可. 大凡所受之才, 雖可勉强, 止可少進, 而鈍者不可使利也. 惟理可進. 除是積學旣久, 能變得氣質, 則愚必明, 柔必强. 蓋大賢以下卽論才, 大賢以上更不論才. 聖人與天地合德, 日月合明. 六尺之軀, 能有多少技藝? 人有身, 須用才; 聖人忘己, 更不論才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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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5 問:「人於議論, 多欲己直, 無含容之氣, 是氣不平否?」 曰:「固是氣不平, 亦是量狹. 人量隨識長, 亦有人識高而量不長者, 是識實未至也. 大凡別事人都强得, 惟識量不可强. 今人有斗筲之量, 有釜斛之量, 有鐘鼎之量, 有江河之量. 江河之量亦大矣, 然有涯, 有涯亦有時而滿, 惟天地之量則無滿. 故聖人者, 天地之量也. 聖人之量, 道也. 常人之有量者, 天資也. 天資有量者, 須有限. 大抵六尺之軀, 力量只如此, 雖欲不滿, 不可得. 且如人有得一薦而滿者, 有得一官而滿者, 有改京官而滿者, 有入兩府而滿者, 萬雖有先後, 然卒不免. 譬如器盛物, 初滿時尙可以蔽護, 更滿則必出. 此天資之量, 非知道者也. 昔王隨甚有器量, 仁廟賜飛白書曰:『王隨德行, 李淑文章.』 當時以德行稱, 名望甚重; 及爲相, 有一人求作三路轉運使, 王薄之, 出鄙言, 當時人皆驚怪. 到這裏, 位高後便動了, 人之量只如此. 古人亦有如此者多. 如鄧艾位三公, 年七十, 處得甚好, 及因下蜀有功, 便動了, 言姜維云云. 謝安聞謝玄破苻堅, 對客圍棋, 報至不喜, 及歸折屐齒, 强終不得也. 更如人大醉後益恭謹者, 只益恭便是動了, 雖與放肆者不同, 其爲酒所動一也. 又如貴公子位益高, 益卑謙, 只卑謙便是動了, 雖與驕傲者不同, 其爲位所動一也. 然惟知道者, 量自然宏大, 不勉强而成. 今人有所見卑下者, 無佗, 亦是識量不足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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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6 人纔有意於爲公, 便是私心. 昔有人典選, 其子弟係磨勘, 皆不爲理, 此乃是私心. 人多言古時用直不避嫌得, 後世用此不得. 自是無人, 豈時無時?因言少師典擧, 明道薦才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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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7 聖人作事甚宏裕. 今人不知義理者, 更不須說, 纔知義理便迫窄. 若聖人, 則綽綽有餘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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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8 問:「觀物察己, 還因見物, 反求諸身否?」 曰:「不必如此說. 物我一理, 纔明彼卽曉此, 合內外之道也. 語其大, 至天地之高厚; 語其小, 至一物之所以然. 學者皆當理會.」 &amp;lt;br/&amp;gt;&lt;br /&gt;
물었다. &amp;quot;사물을 관찰하고 스스로를 돌아봄에 사물을 이해함에 인하여서 도리어 스스로를 구하는 것 아닙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답했다. &amp;quot;반드시 이러한 설과 같을 필요는 없다. 사물과 나는 하나의 이치가 있으니 ‘저것을 훤히 알게 되면 이것이 명료해지니 안과 밖의 도를 합해야 한다. 그것은 큰 측면에서 말하자면 천지의 높고 두터움에 이르는 것이고, 작은 측면에서 말하자면 한 사물의 그러한 까닭에 이르는 것이다. 배우는 자는 마땅히 이해해야 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又問:「致知, 先求之四端, 如何.」 曰:「求之性情, 固是切於身. 然一草一木皆有理, 須是察.」&amp;lt;br/&amp;gt;&lt;br /&gt;
또 물었다. &amp;quot;치지함에 먼저 사단을 구하는 것은 어떻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답했다. &amp;quot;성정을 구함은 진실로 스스로에게 절실한 것이다. 그러나 하나의 초목에도 리理가 있으니 모름지기 이것을 살펴봐야 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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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9 觀物理以察己, 旣能燭理, 則無往而不識.&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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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0 天下物皆可以理照, 有物必有則, 一物須有一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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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1 窮理盡性至命, 只是一事. 纔窮理便盡性, 纔盡性便至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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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2 聲色臭味四字, 虛實一般. 凡物有形必有此四者, 意言象數亦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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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3 爲人處世間, 得見事無可疑處, 多少快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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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4 問:「學者不必同, 如仁義忠信之類, 只於一字上求之, 可否?」 曰:「且如六經, 則各自有箇蹊轍, 及其造道, 一也. 仁義忠信只是一體事, 若於一事上得之, 其佗皆通也. 然仁是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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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5 問:「人之學, 有覺其難而有退志, 則如之何?」 曰:「有兩般: 有思慮苦而志氣倦怠者, 有憚其難而止者. 向嘗爲之說: 今人之學, 如登山麓, 方其易處, 莫不闊步, 及到難處便止, 人情是如此. 山高難登, 是有定形, 實難登也; 聖人之道, 不可形象, 非實難然也, 人弗爲耳. 顔子言『仰之彌高, 鑽之彌堅』, 此非是言聖人高遠實不可及, 堅固實不可入也, 此只是譬喩, 却無事, 大意却是在『瞻之在前, 忽焉在後』上.」 又問:「人少有得而遂安者, 如何?」 曰:「此實無所得也. 譬如以管窺天, 乍見星斗燦爛, 便謂有所見, 喜不自勝, 此終無所得. 若有大志者, 不以管見爲得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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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6 問:「家貧親老, 應擧求仕, 不免有得失之累, 何修可以免此?」 曰:「此只是志不勝氣. 若志勝, 自無此累. 家貧親老, 須用祿仕, 然得之不得爲有命.」 曰:「在己固可, 爲親奈何?」 曰:「爲己爲親, 也只是一事. 若不得, 其如命何! 孔子曰:『不知命無以爲君子.』 人苟不知命, 見患難必避, 遇得喪必動, 見利必趨, 其何以爲君子! 然聖人言命, 蓋爲中人以上者設, 非爲上知者言也. 中人以上, 於得喪之際, 不能不惑, 故有命之說, 然後能安. 若上智之人, 更不言命, 惟安於義; 借使求則得之, 然非義則不求, 此樂天者之事也. 上智之人安於義, 中人以上安於命, 乃若聞命而不能安之者, 又其每下者也.」 孟子曰:「求之有道, 得之有命.」 求之雖[須]有道, 奈何得之須有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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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7 問:「前世所謂隱者, 或守一節, 或敦一行, 然不知有知道否?」 曰:「若知道, 則不肯守一節一行也. 如此等人, 鮮明理, 多取古人一節事專行之. 孟子曰:『服堯之服, 行堯之行.』 古人而殺一不義, 雖得天下不爲, 則我亦殺一不義, 雖得天下不爲. 古人有高尙隱逸, 不肯就仕, 則我亦高尙隱逸不仕. 如此等, 則放效前人所爲耳, 於道鮮自得也. 是以東漢尙名節, 有雖殺身不悔者, 只爲不知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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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8 問:「方外之士有人來看他, 能先知者, 有諸?」因問王子眞事. 陳本注云:「伊川一日入嵩山, 王佺己候於松下. 問何以知之? 曰: 去年已有消息來矣. 蓋先生前一年嘗欲往, 以事而止.」 曰:「有之. 向見嵩山董五經能如此.」 問:「何以能爾?」 曰:「只是心靜, 靜而後能照.」 又問:「聖人肯爲否?」 曰:「何必聖賢? 使釋氏稍近道理者, 便不肯爲. 釋氏嘗言菴中坐, 却見菴外事, 莫是野狐精. 釋子猶不肯爲, 况聖人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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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9 問:「神仙之說有諸?」 曰:「不知如何. 若說白日飛昇之類則無, 若言居山林間, 保形鍊氣以延年益壽, 則有之. 譬如一爐火, 置之風中則易過, 置之密室則難過, 有此理也.」 又問:「揚子言:『聖人不師仙, 厥術異[義]也.』 聖人能爲此等事否?」 曰:「此是天地間一賊, 若非竊造化之機, 安能延年? 使聖人肯爲, 周·孔爲之久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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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0 問:「惡外物, 如何?」 曰:「是不知道者也. 物安可惡? 釋氏之學便如此. 釋氏要屛事不問. 這事是合有邪? 合無邪? 若是合有, 又安可屛? 若是合無, 自然無了, 更屛什麽? 彼方外者苟且務靜, 乃遠迹山林之間, 蓋非理明者也. 世方以爲高, 惑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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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1 釋氏有出家出世之說. 家本不可出. 却爲他不父其父, 不母其母, 自逃去, 固可也. 至於世, 則怎生出得. 旣道出世, 除是不戴皇天, 不履后土始得. 然又却渴飮而飢食, 戴天而履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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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2 問:「某嘗讀華嚴經, 第一眞空絶相觀, 第二事理無礙觀, 第三事事無礙觀, 譬如鏡燈之類, 包含萬象, 無有窮盡. 此理如何?」 曰:「只爲釋氏要周遮, 一言以蔽之, 不過曰萬理歸於一理也.」 又問:「未知所以破佗處.」 曰:「亦未得道他不是. 百家諸子箇箇談仁談義, 只爲他歸宿處不是, 只是箇自私. 爲輪回生死, 却爲釋氏之辭善遁, 纔窮著他, 便道我不爲這箇, 到了寫在策子上, 怎生遁得? 且指他淺近處, 只燒一文香, 便道我有無窮福利, 懷却這箇心, 怎生事神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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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3 釋氏言成住壞空, 便是不知道. 只有成壞, 無住空. 且如草木初生旣成, 生盡便枯壞也. 他以謂如木之生, 生長旣足却自住, 然後却漸漸毁壞. 天下之物, 無有住者. 嬰兒一生, 長一日便是減一日, 何嘗得住? 然氣體日漸長大, 長的自長, 減的自減, 自不相干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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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4 問釋氏理障之說. 曰:「釋氏有此說, 謂旣明此理, 而又執持是理, 故爲障. 此錯看了理字也. 天下只有一箇理, 旣明此理, 夫復何障? 若以理爲障, 則是己與理爲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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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5 今之學禪者, 平居高談性命之際, 至於世事, 往往直有都不曉者, 此只是實無所得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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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6 問:「釋氏有一宿覺言下覺之說, 如何?」 曰:「何必浮圖, 孟子嘗言覺字矣. 曰『以先知覺後知, 以先覺覺後覺』, 知是知此事, 覺是覺於理. 古人云:『共君一夜話, 勝讀十年書.』 若於言下卽悟, 何啻讀十年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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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7 問:「明道先生云:『昔之惑人也, 乘其迷暗; 今之入人也, 因其高明.』 旣曰高明, 又何惑乎?」 曰:「今之學釋氏者, 往往皆高明之人, 所謂『知者過之』也. 然所謂高明, 非中庸所謂『極高明』. 如『知者過之』, 若是聖人之知, 豈更有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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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8 問:「世之學者多入於禪, 何也?」 曰:「今人不學則己, 如學焉, 未有不歸於禪也. 却爲佗求道未有所得, 思索旣窮, 乍見寬廣處, 其心便安於此.」 曰:「是可反否?」 曰:「深固者難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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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9 問:「西銘何如?」 曰:「此橫渠文之粹者也.」 曰:「充得盡時如何?」 曰:「聖人也.」 「橫渠能充盡否?」 曰:「言有多端, 有有德之言, 有造道之言. 有德之言說自已事, 如聖人言聖人事也. 造道之言則知足以知此, 如賢人說聖人事也. 橫渠道儘高, 言儘醇, 自孟子後儒者, 都無佗見識.」&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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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0 問:「橫渠之書, 有迫切處否?」 曰:「子厚謹嚴, 纔謹嚴, 便有迫切氣象, 無寬舒之氣. 孟子却寬舒, 只是中間有些英氣, 纔有英氣, 便有圭角. 英氣甚害事. 如顔子便渾厚不同. 顔子去聖人, 只毫髮之間. 孟子大賢, 亞聖之次也.」 或問:「英氣[氣象]於甚處見?」 曰:「但以孔子之言比之, 便見. 如水與水精非不光, 比之玉, 自是有溫潤含蓄氣象, 無許多光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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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1 問:「邵堯夫能推數, 見物壽長短終, 有此理否?」 曰:「固有之.」 又[人]問:「或言人壽但得一百二十數, 是否?」 曰:「固是, 此亦是大綱數, 不必如此. 馬牛得六十, 按皇極經世, 當作三十. 猫犬得十二, 燕雀得六年之類, 蓋亦有過不及.」 又問:「還察形色? 還以生下日數推考?」 曰:「形色亦可察, 須精方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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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2 邵堯夫數法出於李挺之, 至堯夫推數方及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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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3 邵堯夫臨終時, 只是諧謔, 須臾而去. 以聖人觀之, 則[此]亦未是, 蓋猶有意也. 比之常人, 甚懸絶矣. 他疾甚革, 某往視之, 因譬之曰:「堯夫平日所學, 今日無事否?」 他氣微不能答. 次日見之, 却有聲如絲髮來, 大答云:「你道生姜樹上生, 我亦只得依你說.」 是時, 諸公都在廳上議後事, 各欲遷葬城中. 堯夫己自爲塋. 佗在房間便聞得, 令人喚大郞來云:「不得遷葬.」 衆議始定. 又諸公恐喧他, 盡出外說話, 佗皆聞得. 一人云: 有新報云云, 堯夫問有甚事? 曰有某事. 堯夫曰:「我將爲收却幽州也.」 以他人觀之, 便以爲怪, 此只是心虛而明, 故聽得. 問曰:「堯夫未病時不如此, 何也?」 曰:「此只是病後氣將絶, 心無念慮, 不昏, 便如此.」 又問:「釋氏臨終, 亦先知死, 何也?」 曰:「只是一箇不動心. 釋氏平生只學這箇事, 將這箇做一件大事. 學者不必學他, 但燭理明, 自能之. 只如邵堯夫事, 佗自如此, 亦豈嘗學也? 孔子曰:『未知生, 焉知死?』 人多言孔子不告子路, 此乃深告之也. 又曰:『原始要終, 故知死生之說.』 人能原始, 知得生理, 一作所以生. 更能要終, 知得死理. 一作所以死. 若不明得, 便雖萬般安排著, 亦不濟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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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4 張子厚罷禮官, 歸過洛陽相見. 某問云:「在禮院, 有甚職事?」 曰:「多爲禮房檢正所奪, 只定得數箇諡, 幷龍女衣冠.」 問:「如何定龍女衣冠?」 曰:「請依品秩.」 曰:「若依某當是事, 必不如此處置.」 曰:「如之何?」 曰:「某當辨云, 大河之塞, 天地之靈, 宗廟之祐, 社稷之福, 與吏士之力[功], 不當歸功水獸. 龍, 獸也. 不可衣人衣冠.」 子厚以爲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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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5 問:「荊公可謂得君乎?」 曰:「後世謂之得君可也, 然荊公之智識, 亦自能知得. 如表云:『忠不足以信上, 故事必待於自明; 智不足以破姦, 故人與之爲敵.』 智不破姦, 此則未然. 若君臣深相知, 何待事事使之辨明也? 擧此一事便可見.」 曰:「荊公『勿使上知』之語, 信乎?」 曰:「須看他當時因甚事說此話. 且如作此事當如何, 更須詳審, 未要令上知之. 又如說一事, 未甚切當, 更須如何商量體察, 今且勿令上知. 若此類, 不成是欺君也? 凡事未見始末, 更切子細, 反復推究方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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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6 人之有寤寐, 猶天之有晝夜. 陰陽動靜, 闔闢之理也. 如寤寐, 須順陰陽始得. 問:「人之寐何也?」 曰:「人寐時, 血氣皆聚於內, 如血歸肝之類.」 今人不睡者多損肝.&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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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7 問:「魂魄何也?」 曰:「魂只是陽, 魄只是陰. 魂氣歸於天, 體魄歸於地是也. 如道家三魂七魄之說, 妄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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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8 或曰:「傳記有言, 太古之時, 人有牛首蛇身者, 莫無此理否?」 曰:「固是, 旣謂之人, 安有此等事? 但有人形似鳥喙, 或牛首者耳. 荀子中自說.」 問:「太古之時, 人還與物同生否?」 曰:「同.」 「莫是絶氣爲人, 繁氣爲蟲否?」 曰:「然. 人乃五行之秀氣, 此是天地淸明純粹氣所生也.」 或曰:「人初生時, 還以氣化否?」 曰:「此必燭理, 當徐論之. 且如海上忽露出一沙島, 便有草木生. 有土而生草木, 不足怪. 旣有草木, 自然禽獸生焉.」 或曰:「先生語錄中云:『焉知海島上無氣化之人?』如何?」  曰:「是. 近人處固無, 須極遠處有, 亦不可知.」 曰:「今天下未有無父母之人. 古有氣化, 今無氣化, 何也?」 曰:「有兩般. 有全是氣化而生者, 若腐草爲螢是也. 旣是氣化, 到合化時自化. 有氣化生之後而種生者. 且如人身上著新衣服, 過幾日, 便有蟣蝨生其間, 此氣化也. 氣旣化後, 更不化, 便以種生去. 此理甚明.」 或問:「宋齊丘化書云:『有無情而化爲有情者, 有有情而化爲無情者. 無情而化爲有情者, 若楓樹化爲老人是也. 有情而化爲無情者, 如望夫化爲石是也.』 此語如何?」 曰:「莫無此理. 楓木爲老人, 形如老人也, 豈便變爲老人? 川中有蟬化爲花, 蚯蚓化爲百合, 如石蟹, 石燕, 石人之類有之. 固有此理. 某在南中時, 聞有採石人, 因採石石陷, 遂在石中, 幸不死, 飢甚, 只取石膏食之. 不如幾年後, 因別人復來採石, 見此人在石中, 引之出, 漸覺身硬, 纔出, 風便化爲石. 此無可怪, 蓋有此理也. 若望夫石, 只是臨江山有石如人形者. 今天下凡江邊有石立者, 皆呼爲望夫石.」 如呼馬鞍牛頭之類, 天下同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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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9 問:「上古人多壽, 後世不及古, 何也? 莫是氣否?」 曰:「氣便是命也.」 曰:「今人不若古人壽, 是盛衰之理歟?」 曰:「盛衰之運, 卒難理會. 且以歷代言之, 二帝·三王爲盛, 後世爲衰. 一代言之, 文·武·成·康爲盛, 幽·厲·平·桓爲衰. 以一君言之, 開元爲盛, 天寶爲衰. 以一歲, 則春夏爲盛, 秋冬爲衰. 以一月, 則上旬爲盛, 下旬爲衰. 以一日, 則寅卯爲盛, 戌亥爲衰. 一時亦然. 如人生百年, 五十以前爲盛, 五十以後爲衰. 然有衰而復盛者, 有衰而不復反者. 若擧大運而言, 則三王不如五帝之盛, 兩漢不如三王之盛, 又其下不如漢之盛. 至其中間, 又有多少盛衰. 如三代衰而漢盛, 漢衰而魏盛, 此是衰而復盛之理. 譬如月旣晦則再生, 四時往復來也. 若論天地之大運, 擧其大體而言, 則有日衰削之理. 如人生百年, 雖赤子才生一日, 便是減一日也. 形體日自長, 而數日自減, 不相害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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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0 天下有多少才, 只爲道不明於天下, 故不得有所成就. 且古者「興於詩, 立於禮, 成於樂」, 如今人怎生會得? 古人於詩, 如今人歌曲一般, 雖閭巷童稚, 皆習聞其說而曉其義, 故能興起於詩. 後世, 老師宿儒尙不能曉其義, 怎生責得學者? 是不得興於詩也. 古禮旣廢, 人倫不明, 以至治家皆無法度, 是不得立於禮也. 古人有歌咏以養其性情, 聲音以養其耳, 舞蹈以養其血脈. 今皆無之, 是不得成於樂也. 古之成材也易, 今之成材也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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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1 今習俗如此不美, 然人却不至大故薄惡者, 只是爲善在人心者不可忘也. 魏鄭公言:「使民澆漓, 不復返朴, 今當爲鬼爲魅.」 此言甚是. 只爲秉彝在人, 雖俗甚惡, 亦滅不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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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2 蘇季明問:「中之道與喜怒哀樂未發謂之中, 同否?」 曰:「非也. 喜怒哀樂未發是言在中之義, 只一箇中字, 但用不同.」 &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중中의 도道는 [「중용」의]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지 않은 것을 중中이라고 한다'[의 중中과] 같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아니다.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지 않았다'[의 중中은] '속에 있다(在中)'는 뜻이니, 하나의 중中자지만 쓰임이 다르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或曰:「喜怒哀樂未發之前求中, 可否?」 曰:「不可. 旣思於喜怒哀樂未發之前求之, 又却是思也. 旣思卽是已發.&amp;lt;sub&amp;gt;思與喜怒哀樂一般.&amp;lt;/sub&amp;gt; 纔發便謂之和, 不可謂之中也.」&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전에 중中을 구하는 것이 가능합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안 된다.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전에 구할 것을 이미 생각한 것도 생각한 것이다. 생각한 이상 이미 발현된 것(已發)이다.&amp;lt;sub&amp;gt;생각과 희노애락은 마찬가지이다.&amp;lt;/sub&amp;gt; 발현되기만 하면 화和라고 하니, 중中이라고 해서는 안 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又問:「呂學士言: 『當求於喜怒哀樂未發之前.』 信斯言也, 恐無著摸, 如之何而可?」 曰:「看此言如何地下. 若言存養於喜怒哀樂未發之時, 則可; 若言求中於喜怒哀樂未發之前, 則不可.」&amp;lt;br/&amp;gt;&lt;br /&gt;
또 물었다. &amp;quot;여학사는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전에 구해야 한다'고 말했는데, 이 말대로라면 손쓸 곳이 없을 것 같으니,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이 말이 어떻게 행해지는 지 봐라. 만약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지 않았을 때 존양한다'고 말한다면 괜찮지만, '희노애락이 아직 발하기 전에 중中을 구한다'고 말하면 안 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又問:「學者於喜怒哀樂發時固當勉强裁抑, 於未發之前當如何用功?」 曰:「於喜怒哀樂未發之前, 更怎生求? 只平日涵養便是. 涵養久, 則喜怒哀樂發自中節.」 &amp;lt;br/&amp;gt;&lt;br /&gt;
또 물었다. &amp;quot;배우는 자는 희노애락이 발현됐을 때 진실로 애써 힘쓰고 억제해야겠지만, 아직 발현되기 전에는 어떻게 노력해야 합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전에 달리 무엇을 구하겠는가? 그저 평소처럼 함양하면 된다. 함양이 오래되면 희노애락이 발현됨에 저절로 절도에 맞을 것이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或曰:「有未發之中. 有旣發之中.」 曰:「非也. 旣發時, 便是和矣. 發而中節, 固是得中,&amp;lt;sub&amp;gt;時中之類.&amp;lt;/sub&amp;gt; 只爲將中和來分說, 便是和也.」&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지 않았을 때의 중中이 있고, [희노애락이] 발현된 뒤의 중中이 있습니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아니다. [희노애락이] 발현됐을 때에는 [중中이 아니라] 화和다. [희노애락이] 발현되어 절도에 맞으면 진실로 중中을 얻은 것이지만,&amp;lt;sub&amp;gt;시중時中의 부류이다.&amp;lt;/sub&amp;gt; 중화中和를 가지고 나눠 말한다면 화和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lt;br /&gt;
18-83 季明問:「先生說喜怒哀樂未發謂之中是在中之義, 不識何意?」 曰:「只喜怒哀樂不發, 便是中也.」 &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선생님께서는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지 않았다」[의 중中은] 「속에 있다(在中)」는 뜻이다'라고 말씀하셨는데, 잘 모르겠습니다만 무슨 의미입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단지 희노애락이 발현되지 않은 것이 중中이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曰:「中莫無形體, 只是箇言道之題目否?」 曰:「非也. 中有甚形體? 然旣謂之中, 也須有箇形象.」 &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중中에는 형체가 없는 것은 아니니, 단지 도道의 제목을 말하는 것입니까?&amp;quot;&amp;lt;br/&amp;gt; &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아니다. 중中에 무슨 형체가 있는가? 그러나 중中이라고 말한 이상 형상이 있어야 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曰:「當中之時, 耳無聞, 目無見否?」 曰:「雖耳無聞, 目無見, 然見聞之理在始得.」 &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중中의 때(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전)에 귀에는 들리는 것이 없고 눈에는 보이는 것이 없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비록 귀에는 들리는 것이 없고 눈에는 보이는 것이 없지만, 보고 듣는 이치는 있다고 해야 옳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曰:「中是有時而中否?」 曰:「何時而不中? 以事言之, 則有時而中. 以道言之, 何時而不中?」&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중中은 때에 따라 중中하기도 하고 아니기도 한 겁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언제 중中하지 않겠는가? 일로 말한다면 때에 따라 중中하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겠지만, 도道로 말한다면 언제 중中하지 않겠는가?&amp;quot;&amp;lt;br/&amp;gt;&lt;br /&gt;
曰:「固是所爲皆中, 然而觀於四者未發之時, 靜時自有一般氣象, 及至接事時又自別, 何也?」 曰:「善觀者不如此, 却於喜怒哀樂已發之際觀之. 賢且說: 靜時如何?」 &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진실로 하는 바가 모두 중中이지만?? [희노애락] 네 가지가 아직 발현되지 않았을 때 살펴보면, 고요할(靜) 때 어떤 기상이었다가 사태를 접했을 때에는 다시 달라지는 것은 어째서입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잘 살펴보는 자는 이와 같지 않으니, 희노애락이 이미 발현되었을 때 살펴본다. 그대는 우선 말해보라. 고요한(靜) 때 어땠는가?&amp;quot;&amp;lt;br/&amp;gt;&lt;br /&gt;
曰:「謂之無物則不可, 然自有知覺處.」 曰:「旣有知覺, 却是動也, 怎生言靜? 人說『復其見天地之心』, 皆以謂至靜能見天地之心, 非也. 復之卦下面一畫, 便是動也, 安得謂之靜? 自古儒者皆言靜見天地之心, 唯某言動而見天地之心.」&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대답했다. &amp;quot;아무것도 없었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지각되는 바가 있었습니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말했다. &amp;quot;지각되는 바가 있은 이상 움직인 것(動)인데, 어째서 '고요하다(靜)'고 말했는가? 사람들은 '복괘에서 천지의 마음을 본다'&amp;lt;ref&amp;gt;&amp;lt;주역&amp;gt; 복괘 &amp;lt;단전&amp;gt; 復亨；剛反，動而以順行，是以出入无疾，朋來无咎。反復其道，七日來復，天行也。利有攸往，剛長也。復其見天地之心乎？&amp;lt;/ref&amp;gt;를 설명할 때 모두 '지극히 고요해서(靜) 천지의 마음을 볼 수 있는 것이다'라고 생각하는데 틀렸다. 복괘 아래의 한 획(초효)은 움직인 것(動)이니 어찌 고요하다(靜)고 할 수 있겠는가? 예로부터 유자들은 모두 '고요해서(靜) 천지의 마음을 본다'고 말했는데, 오직 나만 '움직여서(動) 천지의 마음을 본다'고 말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或曰:「莫是於動上求靜否?」 曰:「固是, 然最難. 釋氏多言定, 聖人便言止. 且如物之好, 須道是好; 物之惡, 須道是惡. 物自好惡, 關我這裏甚事? 若說道我只是定, 更無所爲, 然物之好惡, 亦自在裏. 故聖人只言止. 所謂止, 如'人君止於仁, 人臣止於敬'之類是也. 易之艮言止之義曰:『艮其止, 止其所也.』 言隨其所止而止之, 人多不能止. 蓋人萬物皆備, 遇事時各因其心之所重者, 更互而出, 纔見得這事重, 便有這事出. 若能物各付物, 便自不出來也.」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이것은] 움직임(動)에서 고요함(靜)을 구하는 것 아닙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진실로 그렇지만, 가장 어려운 것이다. 석씨는 자주 '정定'을 말하지만, 성인께서는 '지止'를 말씀하셨다. 예를 들어 좋은 사물에 대해서는 '좋다'고 말해야 하고, 나쁜 사물에 대해서는 '나쁘다'고 말해야 한다. 사물 자체의 좋고 나쁨은 나와 무슨 상관인가?? 만약 '나는 그저 안정(定)되어 달리 하는 바가 없다'고 말하더라도, 사물의 좋고 나쁨은 그대로인 것이다. 그러므로 성인께서는 '지止'만 말씀하셨던 것이다. 이른바 '지止'란 '임금은 인仁에 그치고, 신하는 경敬에 그친다'&amp;lt;ref&amp;gt;&amp;lt;대학장구&amp;gt; 전3장. 為人君，止於仁；為人臣，止於敬；為人子，止於孝；為人父，止於慈；與國人交，止於信。&amp;lt;/ref&amp;gt;는 부류가 이것이다. 『주역』 간괘에서 '지止'의 의미에 대해 '그 그쳐야 할 데 그침은 제자리에 그치는 것이다.'&amp;lt;ref&amp;gt;&amp;lt;주역&amp;gt; 간괘 &amp;lt;단전&amp;gt; 艮其止，止其所也。&amp;lt;/ref&amp;gt;라고 했는데, 그 그칠 곳에 따라 그침을 말하는 것으로, 사람들은 대부분 그치지 못한다. 대개 사람과 만물은 모두 갖춰져 있지만, 사태를 마주쳤을 때 각각 그 마음이 중시하는 바에 따라 번갈아가며 나와서, 이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면 이것이 나온다. 사물을 각각 사물에 맞길 수 있다면, 절로 나오지 않는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或曰:「先生於喜怒哀樂未發之前下動字, 下靜字?」 曰:「謂之靜則可, 然靜中須有物始得, 這裏便&amp;lt;sub&amp;gt;一作最&amp;lt;/sub&amp;gt;是難處. 學者莫若且先理會得敬, 能敬則自知此矣.」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선생께서는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이전에 '동動'자를 쓰시겠습니까, 아니면 '정靜'자를 쓰시겠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이전을] '정靜'이라고 하면 괜찮지만, '정靜'한 가운데 무언가가 있어야 옳으니, 여기가 어려운 곳이다. 배우는 자에게는 우선 경敬을 이해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으니, 경敬할 수 있다면 저절로 이것을 알게 될 것이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或曰:「敬何以用功?」 曰:「莫若主一.」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경敬은 어떻게 하는 것입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주일主一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季明曰:「昞常患思慮不定, 或思一事未了, 佗事如麻又生, 如何?」 曰:「不可. 此不誠之本也. 須是習. 習能專一時便好. 不拘思慮與應事, 皆要求一.」 &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저는 사려가 안정되지 못하는 것을 늘 걱정합니다. 혹 어떤 일을 생각하는 것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다른 일이 삼풀처럼 생겨나니, 어떻게 해야합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이래서는 안 된다. 이것은 불성不誠의 근본이다. 반드시 익혀야 한다. 익혀서 전일해질 수 있어야 한다. 무언가를 사려하거나 사태에 대응하는 것과 상관 없이 모두 전일하려고 해야 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或曰:「當靜坐時, 物之過乎前者, 還見不見?」 曰:「看事如何? 若是大事, 如祭祀, 前旒蔽明, 黈纊充耳, 凡物之過者, 不見不聞也. 若無事時, 目須見, 耳須聞.」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정좌할 때 눈앞을 지나가는 사물이 보입니까, 보이지 않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사물을 보는 것이 어떠한 [상황인가]? 만약 제사같은 중대한 일에서 전류前旒가 눈밝음을 가리고 주광黈纊이 귀를 막고 있다면, 지나가는 사물은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다. [그러나] 특별한 일이 없는 때라면 틀림없이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릴 것이다.&amp;quot; &amp;lt;br/&amp;gt;&lt;br /&gt;
或曰:「當敬時, 雖見聞, 莫過焉而不留否?」 曰:「不說道非禮勿視勿聽? 勿者禁止之辭, 纔說弗字便不得也.」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경敬할 때 비록 보이거나 들리더라도 지나가버릴 뿐 머무르지 않는 게 아닙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공자께서] '예가 아니면 보지도 듣지도 말라'&amp;lt;ref&amp;gt;&amp;lt;논어&amp;gt; &amp;lt;안연&amp;gt; 1. 顏淵曰：「請問其目。」子曰：「非禮勿視，非禮勿聽，非禮勿言，非禮勿動。」顏淵曰：「回雖不敏，請事斯語矣。」&amp;lt;/ref&amp;gt;고 말씀하시지 않았는가? '물勿'은 금지사이니, '불弗'자를 써서는 안 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問:「雜說中以赤子之心爲已發, 是否?」 曰:「已發而去道未遠也.」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amp;lt;잡설&amp;gt;에서 적자지심赤子之心을 이미 발현된 것(已發)으로 여기셨는데, 맞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이미 발현되었지만 아직 도道에서 멀지 않은 것이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曰:「大人不失赤子之心, 若何?」 曰:「取其純一近道也.」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대인은 적자지심赤子之心을 잃지 않은 자이다'&amp;lt;ref&amp;gt;&amp;lt;맹자&amp;gt; &amp;lt;이루하&amp;gt; 12. 孟子曰：「大人者，不失其赤子之心者也。」&amp;lt;/ref&amp;gt;는 무슨 뜻입니까?&amp;quot; &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적자지심赤子之心의 순수함이 도道에 가깝다는 점을 취한 것이다.&amp;quot; &amp;lt;br/&amp;gt;&lt;br /&gt;
曰:「赤子之心與聖人之心若何?」 曰:「聖人之心, 如鏡, 如止水.」&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적자지심赤子之心과 성인지심聖人之心은 어떻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성인지심聖人之心은 거울 같고 고요한 물 같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lt;br /&gt;
18-84 問:「日中所不欲爲之事, 夜多見於夢, 此何故也?」 曰:「只是心不定. 今人所夢見事, 豈特一日之間所有之事, 亦有數十年前之事. 夢見之者, 只爲心中舊有此事, 平日忽有事與此事相感, 或氣相感, 然後發出來. 故雖白日所憎惡者, 亦有時見於夢也. 譬如水爲風激而成浪, 風旣息, 浪猶洶湧未已也. 若存養久底人, 自不如此, 聖賢則無這箇夢. 只有朕兆, 便形於夢也. 若孔子夢周公之事, 與常人夢別. 人於夢寐間, 亦可以卜自家所學之淺深, 如夢寐顚倒, 卽是心志不定, 操存不固.」如揚子江宿浪.&lt;br /&gt;
&lt;br /&gt;
18-85 問:「人心所繫著之事, 則夜見於夢. 所著事善, 夜夢見之者, 莫不害否?」 曰:「雖是善事, 心亦是動. 凡事有朕兆入夢者, 却無害, 捨此皆是妄動.」 或曰:「孔子嘗夢見周公, 當如何?」 曰:「此聖人存誠處也. 聖人欲行周公之道, 故雖一夢寐, 不忘周公. 乃旣衰, 知道之不可行, 故不復夢見. 然所謂夢見周公, 豈是夜夜與周公語也? 人心須要定, 使佗思時方思乃是. 今人都由心.」 曰:「心誰使之?」 曰:「以心使心則可, 人心自由便放去也.」&lt;br /&gt;
&lt;br /&gt;
18-86 「政也者蒲蘆也」, 言化之易也. 螟與與果蠃, 自是二物, 但氣類相似, 然祝之久, 便能肖. 政之化[祝]人, 宜甚於蒲蘆矣. 然蒲蘆二物, 形質不同, 尙祝之可化. 人與聖人, 形質無異, 豈學之不可至耶?&lt;br /&gt;
&lt;br /&gt;
18-87 誠者自成. 如至誠事親則成人子. 至誠事君則成人臣. 「不誠無物, 誠者物之終始」, 猶俗說徹頭徹尾不誠, 更有甚物也. 「其次致曲」, 曲, 偏曲之謂, 非大道也. 「曲能有誠」, 就一事中用志不分, 亦能有誠. 且如技藝上可見, 養由基射之類是也. 「誠則形」, 誠後便有物. 如「立則見其參於前, 在輿則見其倚於衡」, 「如有所立卓爾」, 皆若有物, 方見. 其[如]無形, 是見何物也? 「形則著」, 又著見也. 「著則明」, 是有光輝之時也. 「明則動」, 誠能動人也. 君子所過者化, 豈非動乎? 或曰:「變與化何別?」 曰:「變如物方變而未化, 化則更無舊迹, 自然之謂也. 莊子言變大於化, 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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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8 問:「命與遇何異?」 張橫渠云:「行同報異, 猶難語命, 語遇可也.」 先生曰:「人遇不遇, 卽是命也.」 曰:「長平之戰, 四十萬人死, 豈命一乎?」 曰:「是亦命也. 只遇著白起, 便是命當如此. 又況趙卒皆一國之人, 使是五湖四海之人, 同時而死, 亦是常事.」 又問:「或當刑而王, 或爲相而餓死, 或先貴後賤, 或先賤後貴, 此之類皆命乎?」 曰:「莫非命也. 旣曰命, 便有此不同, 不足怪也.」&lt;br /&gt;
&lt;br /&gt;
18-89 問:「人之形體有限量, 心有限量否?」 曰:「論心之形, 則安得無限量?」 又問:「心之妙用有限量否?」 曰:「自是人有限量. 以有限之形, 有限之氣, 苟不通&amp;lt;sub&amp;gt;一作用.&amp;lt;/sub&amp;gt;之以道, 安得無限量? 孟子曰:『盡其心, 知其性.』 心卽性也. 在天爲命, 在人爲性, 論其所主爲心, 其實只是一箇道. 苟能通之以道, 又豈有限量? 天下更無性外之物. 若云有限量, 除是性外有物始得.」&lt;br /&gt;
&lt;br /&gt;
18-90 問:「心有善惡否?」 曰:「在天爲命, 在義爲理, 在人爲性, 主於身爲心, 其實一也. 心本善, 發於思慮, 則有善有不善. 若旣發, 則可謂之情, 不可謂之心. 譬如水, 只謂之水, 至如流而爲派, 或行於東, 或行於西, 却謂之流也.」 在義爲理, 疑是在物爲理.&lt;br /&gt;
&lt;br /&gt;
18-91 問:「喜怒出於性否?」 曰:「固是. 纔有生識, 便有性, 有性便有情. 無性安得情?」 又問:「喜怒出於外, 如何?」 曰:「非出於外. 感於外而發於中也.」 問:「性之有喜怒, 猶水之有波否?」 曰:「然. 湛然平靜如鏡者, 水之性也. 及遇沙石, 或地勢不平, 便有湍激; 或風行其上, 便爲波濤洶湧. 此豈水之性也哉? 人性中只有四端, 又豈有許多不善底事? 然無水安得波浪. 無性安得情也?」&lt;br /&gt;
&lt;br /&gt;
18-92 問:「人性本明, 因何有蔽?」 曰:「此須索理會也. 孟子言人性善是也. 雖荀·楊亦不知性. 孟子所以獨出諸儒者, 以能明性也. 性無不善, 而有不善者才也. 性卽是理. 理則自堯·舜至於塗人, 一也. 才稟於氣, 氣有淸濁. 稟其淸者爲賢, 稟其濁者爲愚.」 又問:「愚可變否?」 曰:「可. 孔子謂上智與下愚不移, 然亦有可移之理, 惟自暴自棄者則不移也.」 曰:「下愚所以自暴棄者, 才乎?」 曰:「固是也, 然却道佗不可移不得. 性只一般, 豈不可移? 却被他自暴自棄, 不肯去學, 故移不得. 使肯學時, 亦有可移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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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3 凡解文字, 但易其心, 自見理. 理只是人理, 甚分明, 如一條平坦底道路. 詩曰:「周道如砥, 其直如矢.」此之謂也. 且如隨卦言「君子嚮[向]晦入宴息], 解者多作遵養時晦之晦. 或問:「作甚晦字?」 曰:「此只是隨時之大者, 向晦則宴息也, 更別有甚義?」 或曰:「聖人之言, 恐不可以淺近看佗.」 曰:「聖人之言, 自有近處, 自有深遠處. 如近處, 怎生强要鑿敎深遠得? 楊子曰:『聖人之言遠如天, 賢人之言近如地.』 某與改之曰:『聖人之言, 其遠如天, 其近如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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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4 學者不泥文義者, 又全背却遠去; 理會文義者, 又滯泥不通. 如子濯孺子爲將之事, 孟子只取其不背師之意, 人須就上面理會事君之道如何也. 又如萬章問舜完廩浚井事, 孟子只答佗大意, 人須要理會浚井如何出得來, 完廩又怎生下得來, 若此之學, 徒費心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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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5 問:「聖人之經旨, 如何能窮得?」 曰:「以理義去推索可也. 學者先須讀論·孟. 窮得論·孟, 自有箇要約處, 以此觀他經, 甚省力. 論·孟如丈尺權衡相似, 以此去量度事物, 自然見得長短輕重. 某嘗語學者, 必先看論語·孟子. 今人雖善問, 未必如當時人. 借使問如當時人, 聖人所答, 不過如此. 今人看論·孟之書, 亦如見孔·孟何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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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6 孟子養氣一篇, 諸君宜潛心玩索. 須是實識得方可. 勿忘勿助長, 只是養氣之法, 如不識, 怎生養? 有物始言養, 無物又養箇甚麽? 浩然之氣, 須見是一箇物. 如顔子言「如有所立卓爾」, 孟子言「躍如也」. 卓爾躍如, 分明見得方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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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7 「不得於言, 勿求於心, 不可」, 此觀人之法. 心之精微, 言有不得者, 不可便謂不知, 此告子淺近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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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8 「持其志, 無暴其氣」, 內外交相養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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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9 「配義與道, 謂以義理養成此氣, 合義與道. 方其未養, 則氣自是氣·義自是義. 及其義成浩然之氣, 則氣與義合矣. 本不可言合, 爲未養時言也. 如言道, 則是一箇道都了. 若以人而言, 則人自是人, 道自是道, 須是以人行道始得. 言義又言道, 道, 體也. 義, 用也, 就事上便言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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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0 北宮黝之勇必行, 孟施舍無懼. 子夏之勇本不可知, 却因北宮黝而可見. 子夏是篤信聖人而力行, 曾子是明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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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 問:「必有事焉, 當用敬否?」 曰:「敬只是涵養一事. 必有事焉, 須當集義. 只知用敬, 不知集義, 却是都無事也.」 又問:「義莫是中理否?」 曰:「中理在事, 義在心內. 苟不主義, 浩然之氣從何而生? 理只是發而見於外者. 且如恭敬, 幣之未將也恭敬, 雖因幣帛威儀而後發見於外, 然須心有此恭敬, 然後著見. 若心無恭敬, 何以能爾? 所謂德者得也, 須是得於己, 然後謂之德也.」 幣之未將之時, 已有恭敬, 非因幣帛而後有恭敬也. 問:「敬義何別?」 曰:「敬只是持己之道, 義便知有是有非. 順理而行, 是無義也. 若只守一箇敬, 不知集義, 却是都無事也. 且如欲爲孝, 不成只守著一箇孝字? 須是知所以爲孝之道, 所以侍奉當如何, 溫凊當如何, 然後能盡孝道也.」 又問:「義只在事上, 如何?」 曰:「內外一理, 豈特事上求合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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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2 問:「人敬以直內, 氣便能充塞天地否?」 曰:「氣須是養, 集義所生. 積集旣久, 方能生浩然氣象. 人但看所養如何, 養得一分, 便有一分; 養得二分, 便有二分. 只將敬, 安能便到充塞天地處? 且氣自是氣體所充, 自是一件事, 敬自是敬, 怎生便合得? 如曰『其爲氣, 配義與道』, 若說氣與義時自別, 怎生便能使氣與義合?&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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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3 「『性相近也, 習相遠也』, 性一也, 何以言相近?」 曰:「此只是言性一作氣. 質之性, 如俗言性急性緩之類, 性安有緩急? 此言性者, 生之謂性也.」 又問:「上智下愚不移是性否?」 曰:「此是才. 須理會得性與才所以分處.」 又問:「中人以上可以語上, 中人以下不可以語上, 是才否?」 曰:「固是, 然此只是大綱說, 言中人以上可以與之說近上話, 中人以下不可以與說近上話也.」 「生之謂性」 「凡言性處, 須看他立意如何. 且如言人性善, 性之本也; 生之謂性, 論其所稟也. 孔子言性相近, 若論其本, 豈可言相近? 只論其所稟也. 告子所云固是, 爲孟子問佗, 他說, 便不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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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4 「乃若其情, 則可以爲善. 若夫爲不善, 非才之罪.」 此言人陷溺其心者, 非關才事. 才猶言材料, 曲可以爲輪, 直可以爲梁棟. 若是毁鑿壞了, 豈關才事? 下面不是說人皆有四者之心? 或曰:「人材有美惡, 豈可言非才之罪?」 曰:「才有美惡者, 是擧天下之言也. 若說一人之才, 如因富歲而賴, 因凶歲而暴, 豈才質之本然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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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5 問:「『捨則亡』, 心有亡, 何也?」 曰:「否. 此只是說心無形體, 纔主著事時, 先生以目視地. 便在這裏, 纔過了便不見. 如『出入無時, 莫知其鄕』, 此句亦須要人理會. 心豈有出入? 亦以操捨而言也. 『放心』, 謂心本善, 而流於不善, 是放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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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6 問:「盡己之謂忠, 莫是盡誠否?」 「旣盡己, 安有不誠? 盡己則無所不盡. 如孟子所謂盡心.」 曰:「盡心莫是我有惻隱羞惡如此之心, 能盡得, 便能知性否?」 曰:「何必如此數, 只是盡心便了. 纔數著, 便不盡. 如數一百, 少却一便爲不盡也. 大抵稟於天曰性, 而所主在心. 纔盡心卽是知性, 知性卽是知天矣.」羅本以爲呂與叔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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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7 問:「出辭氣, 莫是於言語上用工夫否?」 曰:「須是養乎中, 自然言語順理. 今人熟底事, 說得便分明; 若是生事, 便說得蹇澁. 須是涵養久, 便得自然. 若是愼言語不妄發, 此却可著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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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8 孔子敎人, 「不憤不啓, 不悱不發」. 蓋不待憤悱而發, 則自知之不固, 待憤悱而後發, 則沛然矣. 學者須是深思之. 思而不得, 然後爲佗說, 便好. 初學者, 須是且爲佗說, 不然, 非獨佗不曉, 亦止人好問之心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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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9 孔子旣知宋桓魋不能害己, 又却微服過宋. 舜旣見象之將殺已, 而又象憂亦憂, 象喜亦喜. 國祚長短, 自有命數, 人君何用汲汲求治? 禹·稷救飢溺者, 過門不入, 非不知飢溺而死者自有命, 又却救之如此其急. 數者之事, 何故如此? 須思量到「道並行而不相悖」處可也. 今且說聖人非不知命, 然於人事不得不盡, 此說未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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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0 問:「聖人與天道何異?」 曰:「無異.」 「聖人可殺否?」 曰:「聖人智足以周身, 安可殺也? 只如今有智慮人, 己害他不得, 况於聖人?」 曰:「昔瞽瞍使舜完廩浚井, 舜知其欲殺已而逃之乎? 曰:「本無此事, 此是萬章所傳聞, 孟子更不能理會這下事, 只且說舜心也. 如下文言『琴朕, 干戈朕, 二嫂使治朕棲』, 堯爲天子, 安有是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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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1 問:「『加我數年, 五十以學易, 可以無大過矣.』不知聖人何以因學易後始能無過?」 曰:「先儒謂孔子學易後可以無大過, 此大段失却文意. 聖人何嘗有過? 如待學易後無大過, 却是未學易前, 嘗有大過也. 此聖人如未嘗學易, 何以知其可以無過? 蓋孔子時學易者支離, 易道不明. 仲尼旣修佗經, 惟易未嘗發明, 故謂弟子曰:『加我數年ㅡ 五十以學易,』 期之五十, 然後贊易, 則學易者可以無大過差, 若所謂贊易道而黜八索是也.」前此學易者甚衆, 其說多過. 聖人使弟子俟其贊而後學之, 其過鮮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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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 問:「博我以文, 約我以禮.」 曰:「此是顔子稱聖人最切當處. 聖人敎人, 只是如此, 旣博之以文, 而後約之以禮, 所謂『博學而詳說之, 將以反說約也』. 博與約相對. 聖人敎人, 只此兩字. 博是博學多識, 多聞多見之謂. 約只是使之知要也.」 又問:「『君子博學於文, 約之以禮, 亦可以弗畔矣夫!』 與此同乎?」 曰:「這箇只是淺近說, 言多聞見而約束以禮, 雖未能知道, 庶幾可以弗畔於道. 此言善人君子多識前言往行而能不犯非禮者爾, 非顔子所以學於孔子之謂也.」 又問:「此莫是小成否?」 曰:「亦未是小成, 去知道甚遠. 如曰:『多聞, 擇其善者而從之, 多見而識之, 知之次也.』 聞見與知之甚異, 此只是聞之者也.」 又曰:「聖人之道, 知之莫甚難?」 曰:「聖人之道, 安可以難易言? 聖人未嘗言易, 以驕人之志; 亦未嘗言難, 以阻人之進. 仲尼但曰:『未之思也, 夫何遠之有?』 此言極有涵畜意思. 孟子言『夫道若大路然, 豈難知哉?』 只下這一箇豈字, 便露筋骨, 聖人之言不如此. 如下面說人『病不求耳, 子歸而求之有餘師』, 這數句却說得好. 孔·孟言有異處, 亦須自識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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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3 或問:「 “子畏於匡, 顔淵後. 子曰:「吾以女爲死矣.」 曰:「子在, 回何敢死?」” 然設使孔子遇難, 顔淵有可死之理否?」 &lt;br /&gt;
혹자가 물었다. (논어에 보면) “공자가 광읍에서 두려움에 빠져 있을 때 안연이 뒤처져 왔다. 공자께서 ‘나는 네가 죽은 줄로 알았다.’ 하시니 안연이 말했다. ‘선생님이 계시는데 제가 어찌 감히 죽겠습니까?’” 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그러나 설사 공자가 어려움을 만났더라도 안연이 죽게 되는 이치가 있었겠습니까?&lt;br /&gt;
曰:「無可死之理, 除非是鬪死, 然鬪死非顔子之事. 若云遇害, 又不當言敢不敢也.」 &lt;br /&gt;
답했다. 죽게 될 이치는 없었으니 싸우다가 죽게 되더라도 그러나 싸우다 죽는 것은 안연의 일이 아닐 것이다. 만약 해로움을 만났다고 말하더라도 또한 &lt;br /&gt;
又問:「使孔子遇害, 顔子死之否乎?」 &lt;br /&gt;
또 물었다. 가령 공자가 해로움을 만난다면 안연은 죽는 것 아닙니까?&lt;br /&gt;
曰:「豈特顔子之於孔子也? 若二人同行遇難, 固可相死也.」 &lt;br /&gt;
답했다. 어찌하여 안연이 공자에 대하서만 특별한 것이겠는가? 만약 두 사람이 같이 길을 가다가 어려움을 만난다면 진실로 서로 죽게 될 것이다.&lt;br /&gt;
又問:「親在則如之何?」 &lt;br /&gt;
또 물었다. 친한 사람이 있다면 어찌해야 합니까?&lt;br /&gt;
曰:「且譬如二人捕虎, 一人力盡, 一人須當同去用力. 如執干戈衛社稷, 到急處, 便遁逃去之, 言我有親, 是大不義也. 當此時, 豈問有親無親? 但當預先謂吾有親, 不可行則止. 豈到臨時却自規避也? 且如常人爲不可獨行也, 須結伴而出. 至如親在, 爲親圖養, 須出去, 亦須結伴同去, 便有患難相死之道. &lt;br /&gt;
昔有二人, 同在嵩山, 同出就店飮酒. 一人大醉, 臥在地上, 夜深歸不得, 一人又無力扶持, 尋常曠野中有虎豹盜賊, 此人遂只在傍, 直守到曉. 不成不顧了自歸也? 此義理所當然者也. 禮言親在不許友以死者, 此言亦在人用得. 蓋有親在可許友以死者, 有親不在不可許友以死者. 可許友以死, 如二人同行之類是也. 不可許友以死, 如戰國游俠, 爲親不在, 乃爲人復讐, 甚非理也.」&lt;br /&gt;
옛날에 두 사람이 함께 숭산에 있다가 같이 내려와 주점에서 술을 마셨다. 한 사람은 대취하여 땅바닥에 누워 밤이 깊도록 돌아갈 수 없었다. 다른 한 사람은 그를 부축할 힘이 없었다. 보통 광야에는 호랑이나 표범 그리고 도적이 있었다. 이 사람은 마침내 단지 취한 사람 곁에서 새벽이 올 때까지 줄곧 지키고 있었을 뿐이다. 어찌 자신만 돌아갈 것을 생각해 보지 않았겠는가? 하지만 이것은 의리상 마땅히 그렇게 해야 하는 것이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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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4 問:「『不遷怒, 不貳過』, 何也? 語錄有怒甲不遷乙之說, 是否?」 曰:「是.」 曰:「若此則甚易, 何待顔氏而後能?」 曰:「只被說得粗了, 諸君便道易, 此莫是最難. 須是理會得, 因何不遷怒? 如舜之誅四凶, 怒在四凶, 舜何與焉? 蓋因是人有可怒之事而怒之, 聖人之心本無怒也. 譬如明鏡, 好物來時, 便見是好, 惡物來時, 便見是惡, 鏡何嘗有好惡也? 世之人固有怒於室而色於市. 且如怒一人, 對那人說話, 能無怒色否? 有能怒一人而不怒別人者, 能忍得如此, 已是煞知義理. 若聖人, 因物而未嘗有怒, 此莫是甚難. 君子役物, 小人役於物. 今人見有可喜可怒之事, 自家著一分陪奉他, 此亦勞矣. 聖人心如止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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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5 問:「顔子勇乎?」 曰:「孰勇於顔子? 觀其言曰:『舜何人也, 予何人也, 有爲者亦若是.』 孰勇於顔子? 如『有若無, 實若虛, 犯而不校』之類, 抑可謂大勇者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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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6 曾子傳聖人道, 一作學. 只是一箇誠篤. 語曰:「參也魯.」 如聖人之門, 子游·子夏之言語, 子貢·子張之才辨聰明者甚多, 卒傳聖人之道者, 乃質魯之人. 人只要一箇誠實. 聖人說忠信處甚多. 曾子, 孔子在時甚少, 後來所學不可測, 且易簀之事, 非大賢以上作不得. 曾子之後有子思, 便可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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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7 曾子執親之喪, 水漿不入口者七日, 不合禮, 何也? 曰:「曾子者, 過於厚者也. 聖人大中之道, 賢者必俯而就, 不肖者必跂而及. 若曾子之過, 過於厚者也. 若衆人, 必當就禮法. 自大賢以上, 則看佗如何, 不可以禮法拘也. 且守社稷者, 國君之職也, 太王則委而去之. 守宗廟者, 天子之職也, 堯·舜則以天下與人. 如三聖賢則無害, 佗人便不可. 然聖人所以敎人之道, 大抵使之循禮法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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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8 「金聲而玉振之」, 此孟子爲學者言終始之義也. 樂之作, 始以金奏, 而以玉聲終之. 詩曰「依我磬聲」是也. 始於致知, 智之事也. 行所知而至其極, 聖之事也. 易曰 「知至至之, 知終終之」, 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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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9 「惟聖人然後踐形」, 言聖人盡得人道也. 人得天地之正氣而生, 與萬物不同. 旣爲人, 須盡得人理. 衆人有之而不知, 賢人踐之而未盡, 能踐形者, 唯聖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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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0 「佚道使民」, 謂本欲佚之也, 故雖「勞而不怨」. 「生道殺民」, 謂本欲生之也. 且如救水火, 是求所以生之也, 或有焚溺而死者, 却「雖死不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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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1 「仁言」, 謂以仁厚之言加於民. 「仁聲」如「仁聞」, 謂風聲足以感動人也, 此尤見仁德之昭著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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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2 問「行之而不著, 習矣而不察.」 曰:「此言大道如此, 而人由之不知也. 『行之而不著』, 謂人行之而不明曉也. 『習矣而不察』, 謂人習之而不省察也.」 曰:「先生有言, 雖孔門弟子亦有此病, 何也?」 曰:「在衆人習而不察者, 只是饑食渴飮之類, 由之而不自知也. 如孔門弟子, 却是聞聖人之化, 入於善而不自知也. 衆者, 言衆多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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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3 問:「『可以取, 可以無取』, 天下有兩可之事乎?」 曰:「有之. 如朋友之饋, 是可取也, 然己自可足, 是不可取也, 纔取之, 便傷廉矣.」 曰:「取傷廉, 固不可, 然與傷惠何害?」 曰:「是有害於惠也. 可以與, 然却可以不與. 若與之時, 財或不瞻, 却於合當與者無可與之. 且博施濟衆, 固聖人所欲, 然却五十者方衣帛, 七十者方食肉, 如使四十者衣帛, 五十者食肉, 豈不更好? 然力不可以給, 合當衣帛食肉者便不足也. 此所以傷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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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4 問「人有不爲, 然後可以有爲.」 曰:「此只是有所擇之人能擇其可爲不可爲也. 纔有所不爲, 便可以有爲. 若無所不爲, 豈能有爲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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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5 問:「『非禮之禮, 非義之義』, 何謂也?」 曰:「恭本爲禮, 過恭是非禮之禮也. 以物與人爲義, 過與是非義之義也.」 曰:「此事何止大人不爲?」 曰:「過恭過與是細人之事, 猶言婦人之仁也, 只爲佗小了. 大人豈肯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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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6 問:「『天民』·『天吏』·『大人』, 何以別?」 曰:「順天行道者, 天民也. 順天爲政者, 天吏也. 大人者, 又在二者之上. 孟子曰:『充實而有光輝之謂大.』 聖人豈不爲天民天吏? 如文王·伊尹是也. 『大而化之』之謂聖, 聖而不可知之之謂神.』 非是聖人上別有一等神人, 但聖人有不可知處便是神也. 化與變化之化同. 若到聖人, 更無差等也.」 或曰:「堯·舜·禹·湯·文·武如何?」 曰:「孔子嘗論堯·舜矣. 如曰:『惟天爲大, 惟堯則之.』 如此等事甚大, 惟堯·舜可稱也. 若湯·武, 雖是事不同, 不知是聖人不是聖人.」 或曰:「可以湯·武之心求之否?」 曰:「觀其心, 如『行一不義, 殺一不辜, 雖得天下不爲』, 此等事, 大賢以上人方一作皆. 爲得. 若非聖人, 亦是亞聖一等人也. 若文王, 則分明是大聖人也. 禹又分明如湯·武, 觀舜稱其不矜不伐, 與孔子言『無間然』之事, 又却別有一箇氣象. 大抵生而知之, 與學而知之, 及其成功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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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7 蘇季明問:「舜『執其兩端』, 注以爲『過不及之兩端』, 是乎?」 曰:「是.」 曰:「旣過不及, 又何執乎?」 曰:「執猶今之所謂執持使不得行也. 舜執持過不及, 使民不得行, 而用其中使民行之也.」 又問:「此執與湯執中何如?」 曰:「執是一箇執. 舜執兩端, 是執持而不用. 湯執中而不失, 將以用之也. 若子莫執中, 却是子莫見楊·墨過不及, 遂於過不及二者之間執之, 却不知有當摩頂放踵利天下時, 有當拔一毛利天下不爲時. 執中而不通變, 與執一無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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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8 季明問:「『君子時中』, 莫是隨時否?」 曰:「是也. 中字最難識, 須是黙識心通. 且試言一廳則中央爲中, 一家則廳中非中而堂爲中, 言一國則堂非中而國之中爲中, 推此類可見矣. 且如初寒時, 則薄裘爲中; 如在盛寒而用初寒之裘, 則非中也. 更如三過其門不入, 在禹·稷之世爲中, 若居陋巷, 則不中矣. 居陋巷, 在顔子之時爲中, 若三過其門不入, 則非中也.」 或曰:「男女不授受之類皆然.」 曰:「是也, 男女不授受中也ㅡ 在喪祭則不如此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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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9 問:「堯·舜·湯·武事迹雖不同, 其心德有間否?」 曰:「無間.」 曰:「孟子言:『堯·舜性之, 湯·武身之.』 湯·武豈不性之邪?」 曰:「堯·舜生知, 湯·武學而知之, 及其成功一也. 身之, 言履之也. 反之, 言歸於正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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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0 或問:「『夫子賢於堯·舜』, 信諸?」 曰:「堯·舜豈可賢也? 但問人推尊夫子之道, 以謂仲尼垂法萬世, 故云爾. 然三子之論聖人, 皆非善稱聖人者. 如顔子, 便不如此道, 但言『仲之彌高, 鑽之彌堅』而已. 後來如曾子善形容聖人氣象, 曰:『子溫而厲, 威而不猛, 恭而安.』又鄕黨一篇, 形容得聖人動容注措甚好, 使學者宛如見聖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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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1 觀水有術, 必觀其瀾, 瀾湍急處, 於此便見源之無窮. 今人以波對瀾, 非也. 下文「日月有明, 容光必照」, 以言其容光無不照, 故知日月之明無窮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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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2 問:「孟子曰:『人之所以異於禽獸者幾希. 庶民去之, 君子存之.』 且人與禽獸甚懸絶矣, 孟子言此者, 莫是只在『去之』·『存之』上有不同處?」 曰:「固是. 人只有箇天理, 却不能存得, 更做甚人也? 泰山孫明復有詩云:『人亦天地一物耳, 飢食渴飮無休時. 若非道義充其腹, 何異鳥獸安鬚眉?』 上面說人與萬物皆生於天地意思, 下面二句如此.」 或曰:「退之雜說有云:『人有貌如牛首蛇形鳥喙而心不同焉, 可謂之非人乎? 卽有顔如渥丹者, 其貌則人, 其心則禽獸, 又惡可謂之人也[乎]?』 此意如何?] 曰:「某不盡記其文, 然人只要存一箇天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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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3 問:「守身如何?」 曰:「守身, 守之本. 旣不能守身, 更說甚道義?」 曰:「人說命者, 多不守身, 何也?」 曰:「便是不知命. 孟子曰:『知命者不立巖墻之下.』 或曰:「不說命者又不敢有爲.」 曰:「非特不敢爲, 又有多少畏恐, 然二者皆不知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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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4 莫之爲而爲, 莫之致而致, 便是天理. 司馬遷以私意妄窺天道, 而論伯夷曰:「天道無親, 常與善人. 若伯夷者, 可謂善人非邪?」 天道之大, 安可以一人之故, 妄意窺測? 如曰顔何爲而殀? 跖何爲而壽? 皆指一人計較天理, 非知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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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5 問:「『桎梏而死者, 非正命也』, 然亦是命否?」 曰:「聖人只敎人順受其正, 不說命.」 或曰:「桎梏死者非命乎?」 曰:「孟子自說了『莫非命也』, 然聖人却不說是命.」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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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6 「故者以利爲本」, 故是本如此也, 纔不利便害性, 利只是順. 天下只是一箇利, 孟子言周易所言一般. 只爲後人趨著利便有弊, 故孟子拔本塞源, 不肯言利. 其不信孟子者, 却道不合非利, 李(遘)覯是也. 其信者, 又直道不得近利. 人無利, 只[直]是生不得, 安得無利? 且譬如椅子, 人坐此便安, 是利也. 如求安不已, 又要褥子, 以求溫暖, 無所不爲, 然後奪之於君, 奪之於父, 此其趨利之弊也. 利只是一箇利, 只爲人用得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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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7 博弈小數, 不專心致志, 猶不可得, 况學道而悠悠, 安可得也? 仲尼言:「吾嘗終日不食, 終夜不寢, 以思, 無益, 不如學也.」 又問:「朝聞道, 夕死可矣.」 不知聖人有甚事來, 迫切了底死地如此. 文意不難會, 須是求其所以如此何故, 始得. 聖人固是生知, 猶如此說, 所以敎人也. 「學如不及, 猶恐失之」, 纔說姑待來日, 便不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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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8 「子之燕居, 申申夭夭」, 如何? 曰:「申申是和樂中有中正氣象, 夭夭是舒泰氣象, 此皆弟子善形容聖人處也. 爲申申字說不盡, 故更著夭夭字. 今人不怠惰放肆, 必太嚴厲, 嚴厲時則著此四字不得, 放肆時亦著此四字不得. 除非是聖人, 便自有中和之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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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9 問:「『務民之義, 敬鬼神而遠之』, 何以爲知?」 曰:「只此兩句, 說知亦盡. 且人多敬鬼神者, 只是惑, 遠者又不能敬, 能敬能遠, 可謂知矣.」 又問:「莫是知鬼神之道, 然後能敬能遠否?」 曰:「亦未說到如此深遠處, 且大綱說, 當敬不惑也.」 問:「今人奉佛, 莫是惑否?」 曰:「是也. 敬佛者必惑, 不敬者只是孟浪不信.」 又問:「佛當敬否?」 曰:「佛亦是胡人之賢智者, 安可慢也? 至如陰陽卜筮擇日之事, 今人信者必惑, 不信者亦是孟浪不信. 如出行忌太白之類, 太白在西, 不可西行, 有人在東方居, 不成都不得西行? 又却初行日忌, 次日便不忌, 次日不成不衝太白也? 如使太白爲一人爲之, 則鬼神亦勞矣. 如行遇風雨之類, 則凡在行者皆遇之也. 大抵人多記其偶中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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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0 問:「伯夷不念舊惡, 何也?」 曰:「此淸者之量. 伯夷之淸, 若推其所爲, 須不容於世, 必負石赴河乃已, 然却爲他不念舊惡, 氣象甚宏裕, 此聖人深知伯夷處.」 問:「伯夷叩馬諫武王, 義不食周粟, 有諸?」 曰:「叩馬則不可知. 非武王誠有之也, 只此便是佗隘處. 君尊臣卑, 天下之常理也. 伯夷知守常理, 而不知聖人之變, 故隘. 不食周粟, 只是不食其祿, 非餓而不食也. 至如史記所載諫詞, 皆非也. 武王伐商卽位, 已十一一作二. 年矣, 安得父死不葬之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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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1 問:「『伐國不問仁人』, 如何?」 曰:「不知怎生地伐國? 如武王伐紂, 都是仁人, 如柳下惠之時則不可. 當時諸侯, 以土地之故, 糜爛其民, 皆不義之伐, 宜仁人不忍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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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2 問:「宋襄公不鼓不成列, 如何?」 曰:「此愚也. 旣與他戰, 又却不鼓不成列, 必待佗成列, 圖箇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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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3 問:「羊祜·陸抗之事如何?」 曰:「如送絹償禾之事, 甚好; 至抗飮祜藥, 則不可. 羊祜雖不是酖人底人, 然兩軍相向, 其所餉藥, 自不當飮.」&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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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4 問:「用兵, 掩其不備·出其不意之事[意], 使王者之師, 當如此否?」 曰:「固是. 用兵須要勝, 不成要敗? 旣要勝, 須識所以勝之之道. 但湯·武之兵, 自不煩如此, 『罔有敵于我師』, 自可見, 然湯亦嘗升自陑, 陑亦間道. 且如兩軍相向, 必擇地可攻處攻之, 右實則攻左, 左實則攻右, 不成道我不用計也? 且如漢·楚旣約分鴻溝, 乃復還襲之, 此則不可. 如韓信囊沙壅水之類, 何害? 他師衆非我敵, 決水, 使他一半不得渡, 自合如此, 有甚不得處?」 又問:「間諜之事如何?」 曰:「這箇不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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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5 問:「冉子爲子華請粟, 而與之少; 原思爲之宰, 則與之多. 其意如何?」 曰:「原思爲宰, 宰必受祿, 祿自有常數, 故不得而辭. 子華使於齊, 師使弟子, 不當有所請, 冉子請之, 自不是, 故聖人與之少. 佗理會不得, 又請益, 再與之亦少, 聖人寬容, 不欲直拒他, 冉子終不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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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6 問:「子使漆雕開仕, 對曰:『吾斯之未能信.』漆雕開未可仕, 孔子使之仕, 何也?」 曰:「據佗說這一句言語, 自是仕有餘, 兼孔子道可以仕, 必是實也. 如由也志欲爲千乘之國, 孔子止曰 「可使治其賦」, 求也欲爲小邦, 孔子止曰 「可使爲之宰」之類, 由·求之徒, 豈止如此? 聖人如此言, 便是優爲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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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7 問:「丘也幸, 苟有過, 人必知之』, 注言『諱君之惡』, 是否?」 曰:「是.」「何以歸過於己?」 曰:「非是歸過於己. 此事却是陳司敗欲使巫馬期以娶同姓之事去問是知禮不知禮, 却須要回報言語也. 聖人只有一箇不言而已. 若說道我爲諱君之惡, 不可也. 又不成却以娶同姓爲禮, 亦不可也. 只可道:『丘也幸, 苟有過, 人必知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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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8 問:「『行不由徑』, 徑是小路否?」 曰:「只是不正當處, 如履田疇之類, 不必不由小路. 昔有一人因送葬回, 不覺被僕者引自他道歸, 行數里, 方覺不是, 却須要回就大路上, 若此非中理. 若使小路便於往來, 由之何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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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9 問:「古者何以不修墓?」 曰:「所以不修墓者, 欲初爲墓時, 必使至堅固, 故須必誠必敬. 若不誠敬, 安能至久?」 曰:「孔子爲墓, 何以速崩如此邪?」 曰:「非孔子也. 孔子先反修虞事, 使弟子治之, 弟子誠敬不至, 纔雨而墓崩, 其爲之不堅固可知. 然修之亦何害? 聖人言不修者, 所以深責弟子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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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0 問:「『先進於禮樂, 野人也; 後進於禮樂, 君子也.』 孔子何以不從君子而從野人?」 曰:「請諸君細思之.」 曰:「先儒有變文從質之說, 是否?」 曰:「固是. 然君子野人者, 據當時謂之君子野人也. 當時謂之野人, 是言文質相稱者也. 當時謂之君子, 則過乎文者也. 是以不從後進而從先進也. 蓋當時文弊已甚, 故仲尼欲救之云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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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1 「我不欲人之加諸我也, 我亦欲無加諸人.」 中庸曰「施諸己而不願, 亦勿施於人」, 正解此兩句. 然此兩句甚難行, 故孔子曰:「賜也, 非爾所及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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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2 問:「『質直而好義, 察言而觀色, 慮以下人』, 何以爲達?」 曰:「此正是達也. 只好義與下人, 已是達了. 人所以不下人者, 只爲不達. 達則只是明達. 『察言而觀色』, 非明達而何?」 又問:「子張之問達, 如何?」 曰:「子張之意, 以人知爲達, 纔達則人自知矣, 此更不須理會. 子張之意, 專在人知, 故孔子痛抑之, 又曰『夫聞也者, 色取仁而行違, 居之不疑』也. 學者須是務實[是], 不要近名, 方是. 有意近名, 則大本已失, 更學何事? 爲名而學, 則是僞也. 今之學者, 大抵爲名. 爲名與爲利, 淸濁雖不同, 然其利心則一也. 今市井閭巷之人, 却不爲名. 爲名而學者, 志於名而足矣, 然其心猶恐人之不知. 韓退之直是會道言語, 曰『內不足者急於人知, 沛然有餘, 厥聞四馳.』 大抵爲名者, 只是內不足; 內足者, 自是無意於名. 如孔子言『疾沒世而名不稱』, 此一句人多錯理會. 此只是言君子惟患無善之可稱, 當汲汲爲善, 非是使人求名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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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3 問:「『在邦無怨, 在家無怨』, 不知怨在己, 在人?」 曰:「在己.」 曰:「旣在己, 舜何以有怨?」 曰:「怨只是一箇怨, 但其用處不同. 舜自是怨. 如舜不怨, 却不是也. 學須是通, 不得如此執泥. 如言『仁者不憂』, 又却言『作易者其有憂患』, 須要知用處各別也. 天下只有一箇憂字, 一箇怨字. 旣有此二字, 聖人安得無之? 如王通之言甚好, 但爲後人附會亂却. 如魏徵問:『聖人有憂乎?』 曰:『天下皆憂, 吾獨得不[無]憂?』 問疑. 曰:『天下皆疑, 吾獨得不[無]疑?』 謂董常曰:『樂天知命, 吾何憂? 窮理盡性, 吾何疑?』 如此自不相害, 說得極好, 至下面數句言心迹之判, 便不是, 此皆後[人]人附會, 適所以爲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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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4 問:「『民可使由之, 不可使知之』, 是聖人不使知之邪? 是民自不可知也?」 曰:「聖人非不欲民知之也. 蓋聖人設敎, 非不欲家喩戶曉, 比屋皆可封也. 蓋聖人但能使天下由之耳, 安能使人人盡知之? 此是聖人不能, 故曰:『不可使知之.』 若曰聖人不使民知, 豈聖人之心? 是後世朝三暮四之術也. 某嘗與謝景溫說此一句, 他爭道朝三暮四之術亦不可無, 聖人亦時有之, 此大故無義理. 說聖人順人情處亦有之, 豈有爲朝三暮四之術哉?」 謝景溫, 一作趙景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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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5 問爲政遲速. 曰:「仲尼嘗言之矣: 『苟有用我者, 朞月而已可也, 三年有成.』 仲尼言有成者, 蓋欲立致治之功業, 如堯·舜之時, 夫是之謂有成. 此聖人之事, 佗人不可及. 某嘗言後世之論治者, 皆不中理. 漢公孫丞相言:『三年而化, 臣弘尙切遲之.』 唐李石謂『十年責治太迫.』 此二者, 皆率爾而言. 聖人之言自有次序, 所謂『朞月而已可也』者, 謂紀綱布也; 『三年有成』, 治功成也. 聖人之事, 後世雖不敢望如此, 然二帝之治, 惟聖人能之; 三王以下事業, 大賢可爲也.」 又問:「孔子言用我者, 三年有成, 言王者, 則曰『必世而後仁』, 何也?」 曰:「所謂仁者, 風移俗易, 民歸於仁. 天下變化之時, 此非積久, 何以能致? 其曰『必世』, 理之然也. 『有成』者, 謂法度紀綱有成而化行也. 如欲民仁, 非必世安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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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6 問:「『大則不驕, 化則不吝』, 此語何如?」 曰:「若以『大而化之』解此, 則未是; 然『大則不驕』此句, 却有意思, 只爲小便驕也. 『化則不吝』, 化煞高, 『不吝』未足以言之. 驕與吝兩字正相對, 驕是氣盈, 吝是氣歉.」 曰:「吝何如則是?」 曰:「吝是吝嗇也, 且於嗇上看, 便見得吝嗇止是一事. 且人若吝時, 於財上亦不足, 於事上亦不足, 凡百事皆不足, 必有歉歉之色也.」 曰:「『有周公之才之美, 使驕且吝, 其餘不足觀也已』, 此莫是甚言驕吝之不可否?」 曰:「是也. 若言周公之德, 則不可下驕吝字. 此言雖才如周公, 驕吝亦不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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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7 仲尼當周衰, 轍環天下, 顔子何以不仕? 曰:「此仲尼之任也. 使孔子得行其道, 顔子不仕可矣. 然孔子旣當此任, 則顔子足可閉戶爲學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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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8 孟子有功於聖人不可言. 如仲尼只說一箇仁義[字], 「立人之道曰仁與義」 孟子開口便說仁義; 仲尼只說一箇志, 孟子便說許多養氣出來; 只此二字, 其功甚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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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9 未知道者如醉人: 方其醉時, 無所不至; 及至醒也, 莫不愧恥. 人之未知學者, 自視以爲無缺, 及旣知學, 反思前日所爲, 則駭且懼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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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0 聖人六經, 皆不得已而作; 如耒耜陶冶, 一不制, 則生人之用熄. 後世之言, 無之不爲缺, 有之徒爲贅, 雖多何益也? 聖人言雖約, 無有包含不盡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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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1 言貴簡, 言愈多, 於道未必明. 杜元凱却有此語云:「言高則旨遠, 辭約則義微.」 大率言語須是含蓄而有餘意, 所謂「書不盡言, 言不盡意」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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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2 中庸之書, 其味無窮, 極索玩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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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3 問:「坎之六四, 『樽酒簋貳用缶, 納約自牖』, 何義也?」 曰:「坎, 險之時也, 此時聖人論大臣處險難之法. 『樽酒簋貳用缶』, 謂當險難之時, 更用甚得? 無非是用至誠也. 『納約自牖』, 言欲納約於君, 當自明處. 牖者, 開明之處也. 欲開悟於君, 若於君所蔽處, 何由入得? 如漢高帝欲易太子, 他人皆爭以嫡庶之分. 夫嫡庶之分, 高祖豈不知得分明? 直知不是了犯之. 此正是高祖所蔽處, 更豈能曉之? 獨留侯招致四皓, 此正高祖所明處. 蓋高祖自匹夫有天下, 皆豪傑之力, 故憚之. 留侯以四皓輔太子, 高祖知天下豪傑歸心於惠帝, 故更不易也. 昔秦伐魏, 欲以長安君爲質, 太后不可. 左師觸龍請見, 云云, 遂以長安君爲質焉. 夫太后只知愛子, 更不察利害, 故左師以愛子之利害開悟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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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4 易八卦之位, 元不曾有人說. 先儒以謂乾位西北, 坤位西南, 然乾·坤任六子, 而自處於無爲之地, 此大故無義理. 風雷山澤之類, 便是天地之用. 豈天地外別有六子, 如人生六子, 則有各任以事, 而父母自閑[閒]? 風雷之類於天地間, 如人生之有耳目手足, 便是人之用也. 豈可謂手足耳目皆用, 而身無爲乎? 因見賣免者, 曰:「聖人見河圖·洛書而畫八卦. 然何必圖·書, 只看此免, 亦可作八卦, 數便此中可起. 古聖人只取神物之至著者耳. 只如樹木, 亦可見數. 免何以無尾, 有血無脂? 只是爲陰物. 大抵陽物尾長, 陽盛者尾愈長. 如雉是盛陽之物, 故尾極長, 又其身文明. 今之行車者, 多植尾於車上, 以候雨晴, 如天將雨, 則尾先垂向下, 纔晴便直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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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5 或問:「劉牧言上經言形器以上事, 下經言形器以下事.」 曰:「非也. 上經言雲雷屯, 雲雷豈無形耶[也]?」 曰:「牧又謂上經是天地生萬物, 下經是男女生萬物.」 曰:「天地中只是一箇生. 人之生於男女, 卽是天地之生, 安得爲異?」 曰:「牧又謂乾·坤與坎·離男女同生.」 曰:「非也. 譬如父母生男女, 豈男女與父母同生? 旣有乾·坤方三索而得六子. 若曰乾·坤生時, 六子生理同有, 則有此理. 謂乾·坤·坎·離同生, 豈有此事? 旣是同生, 則何言六子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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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6 或曰:「凡物之生, 各隨氣勝處化.」 曰:「何以見?」 曰:「如木之生, 根旣長大, 根却無處去.」曰:「克也.」 曰:「旣克[剋], 則是土化爲木矣.」 曰:「不是化, 只是克. 五行, 只古人說迭王字說盡了, 只是箇盛衰自然之理也. 人多言五行無土不得, 木得土方能生火, 火得土方能生金, 故土寄王於四時. 某以爲不然. 木生火, 火生土, 土生金, 金生水, 水生木, 只是迭盛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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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7 問:「劉牧以坎·離得正性, 艮·巽得偏性, 如何?」 曰:「非也. 佗據方位如此說. 如居中位便言得中氣, 其餘豈不得中氣也?」 或曰:「五行是一氣.」 曰:「人以爲一物, 某道是五物. 旣謂之五行, 豈不是五物也? 五物備然後能生. 且如五常, 誰不知是一箇道? 旣謂之五常, 安得混而爲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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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8 問:「劉牧以下經四卦相交, 如何?」 曰:「怎生地交? 若論相交, 豈特四卦, 如屯·蒙·師·比皆是相交. 一顚一箚. 卦之序皆有義理, 有相反者, 有相生者, 爻變則義變也.」 下來却似義起, 然亦是以爻也, 爻變則義變. 「劉牧言兩卦相比, 上經二陰二陽相交, 下經四陽四陰相交, 是否?」 曰:「八卦已相交了, 及重卦, 只取二象相交爲義, 豈又於卦畫相交也? 易須是黙識心通, 只如此窮文義, 徒費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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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9 問:「『莫見乎隱, 莫顯乎微』, 何也?」 曰:「人只以耳目所見聞者爲顯見, 所不見聞者爲隱微, 然不知理却甚顯也. 且如昔人彈琴, 見螳蜋捕蟬, 而聞者以爲有殺聲. 殺在心, 而人聞其琴而知之, 豈非顯乎? 人有不善, 自謂人不知之, 然天地之理甚著, 不可欺也.」 曰:「如楊震四知, 然否?」 曰:「亦是. 然而若說人與我, 固分得; 若說天地, 只是一箇知也. 且如水旱, 亦有所致, 如虐虐之政所感, 此人所共見者, 固是也. 然有不善之心積之多者, 亦足以動天地之氣. 如疾疫之氣亦如此. 不可道事至目前可見, 然後爲見也. 更如堯·舜之民, 何故仁壽? 桀·紂之民, 何故鄙夭? 纔仁便壽, 纔鄙便夭. 壽夭乃是善惡之氣所致. 仁則善氣也, 所感者亦善. 善氣所生, 安得不壽? 鄙則惡氣也, 所感者亦惡. 惡氣所生, 安得不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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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0 問:「天地明察, 神明彰矣.」 曰:「事天地之義, 事天地之誠, 旣明察昭著, 則神明自彰矣.」 問:「神明感格否?」 曰:「感格固在其中矣. 孝弟之至, 通於神明. 神明孝弟, 不是兩般事, 只孝弟便是神明之理.」 又問:「王祥孝感事, 是通明明否?」 曰:「此亦是通神明一事. 此感格便是王祥誠中來, 非王祥孝於此而物來於彼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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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1 問:「行狀云:『盡性至命, 必本於孝弟.』 不識孝弟何以能盡性至命也?」 曰:「後人便將性命別作一般事說了; 性命孝弟只是一統底事, 就孝弟中便可盡性至命. 至如洒掃應對與盡性至命, 亦是一統底事, 無有本末, 無有精粗, 却被後來人言性命者別作一般高遠說. 故擧孝弟, 是於人切近者言之. 然今時非無孝弟之人, 而不能盡性至命者, 由之而不知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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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2 問:「窮神知化, 由通於禮樂, 何也?」 曰:「此句須自家體認. 一作玩索. 人往往見禮壞樂崩, 便謂禮樂亡, 然不知禮樂未嘗亡也. 如國家一日存時, 尙有一日之禮樂, 蓋由有上下尊卑之分[別]也. 除是禮樂亡盡, 然後國家始亡. 雖盜賊至所爲不道者, 然亦有禮樂. 蓋必有總屬, 必相聽順, 乃能爲盜, 不然則叛亂無統, 不能一日相聚而爲盜也. 禮樂無處無之, 學者要須識得.」 問:「『明則有禮樂, 幽則有鬼神』, 何也?」 曰:「鬼神只是一箇造化. 『天尊地卑, 乾·坤定矣, 鼓之以雷霆, 潤之以風雨』, 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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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3 「禮云禮云, 玉帛云乎哉? 樂云樂云, 鍾鼓云乎哉?」 此固有禮樂, 不在玉帛鍾鼓. 先儒解者, 多引『安上治下莫善於禮, 移風易俗莫善於樂』. 此固是禮樂之大用也, 然推本而言, 禮只是一箇序, 樂只是一箇和. 只此兩字, 含畜多少義理.」 又問:「禮莫是天地之序? 樂莫是天地之和?」 曰:「固是. 天下無一物無禮樂. 且置兩隻倚[椅]子, 纔不正便是無序, 無序便乖, 乖便不和.」 又問:「如此, 則禮樂却只是一事.」 曰:「不然. 如天地陰陽, 其勢高下甚相背, 然必相須而爲用也. 有陰便有陽, 有陽便有陰. 有一便有二, 纔有一二, 便有一二之間, 便是三, 已往更無窮. 老子亦曰[言]:『三生萬物.』此是生生之謂易, 理自然如此. 『維天之命, 於穆不已』, 自是理自相續不已, 非是人爲之. 如使可爲, 雖使百萬般安排, 也須有息時. 只爲無爲, 故不息. 中庸言:『不見而彰, 不動而變, 無爲而成, 天地之道可一言而盡也.』 使釋氏千章萬句, 說得許大無限說話, 亦不能逃此三句. 只爲聖人說得要, 故包含無盡. 釋氏空周遮說爾, 只是許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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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4 問:「『及其至也, 聖人有所不能』, 不知聖人亦何有不能·不知也?」 曰:「天下之理, 聖人豈有不盡者? 蓋於事有所不徧知, 不徧能也. 至纖悉委曲處, 如農圃百工之事, 孔子亦豈能知哉?」 或曰「至之言極也, 何以言事?」 曰:「固是. 極至之至, 如至微至細. 上文言『夫婦之愚, 可以與知』. 愚, 無知者也, 猶且能之, 乃若細微之事, 豈可責聖人盡能/ 聖人固有所不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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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5 「君子之道費而隱」, 費, 日用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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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6 「時措之宜」, 言隨時之義, 若「溥博淵泉而時出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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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7 「王天下有三重」, 言三王所重之事. 上焉者, 三王以上, 三皇已遠之事, 故無證. 下焉者, 非三王之道, 如諸侯霸者之事, 故民不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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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8 「思曰睿, 睿作聖.」 致思如掘井, 初有渾水, 久後稍引動得淸者出來. 人思慮, 始皆溷濁, 久自明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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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9 問:「召公何以疑周公?」 曰:「召公何嘗疑周公?」 曰:「書稱『召公不說』, 何也?」 「請觀君奭一篇, 周公曾道召公疑他來否? 古今人不知書之甚. 書中分明說『召公爲保, 周公爲師, 相成王爲左右, 召公不說, 周公作君奭』, 此已上是孔子說也. 且召公初陞爲太保, 與周公並列, 其心不安, 故不說爾. 但看此一篇, 盡是周公留召公之意, 豈有召公之賢而不知周公者乎? 詩中言周大夫刺朝廷之不知. 豈特周大夫? 當時之人, 雖甚愚者, 亦知周公刺朝廷之不知者, 爲成王爾. 成王煞是中才, 如天大雷霆以風, 而啓金縢之書. 成王無事而啓金縢之書作甚? 蓋二公道之如此, 欲成王悟周公爾. 近人亦錯看却作詩, 云『荀子書猶非孟子, 召公心未說周公』, 甚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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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0 又問:「金縢之書, 非周公欲以悟成王乎? 何旣禱之後, 藏其文於金縢也?」 曰:「近世祝文, 或焚或埋. 必是古人未有焚埋之禮, 欲敬其事, 故藏之金縢也.」 「然則周公不知命乎?」 曰:「周公誠心, 只是欲代其兄, 更豈問命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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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1 或問:「人有謂周公營洛, 則成王旣遷矣. 或言平王東遷, 非也. 周公雖聖, 其能逆知數百載下有犬戎之禍乎? 是說然否?」 曰:「詩中自言王居鎬京, 將不能以自樂, 何更疑也? 周公只是爲犬戎與鎬京相逼, 知其後必有患, 故營洛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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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2 問:「高宗得傅說於夢, 文王得太公於卜. 古之聖賢相遇多矣, 何不盡形於夢卜乎?」 曰:「此是得賢之一事, 豈必盡然? 蓋高宗至誠, 思得賢相, 寤寐不忘, 故朕兆先見於夢. 如常人夢寐間事有先見者多矣, 亦不足怪. 至於卜筮亦然. 今有人懷誠心求卜, 有禱輒應, 此理之常然.」 又問:「高宗夢往求傅說耶? 傅說來入高宗夢耶?」 曰:「高宗只是思得賢人, 如有賢人, 自然應他感. 亦非此往, 亦非彼來. 譬如懸鏡於此, 有物必照, 非鏡往照物, 亦非物來入鏡也. 大抵人心虛明, 善則必先知之, 不善必先知之. 有所感必有所應, 自然之理也.」 又問:「或言高宗於傅說, 文王於太公, 蓋已素知之矣, 恐羣臣未信, 故託夢卜以神之.」 曰:「此僞也, 聖人豈僞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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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3 問:「舜能化瞽·象, 使不格姦, 何爲不能化商均?」 曰:「所謂『不格姦』者, 但能使之不害己與不至大惡也. 若商均則不然. 舜以天下授人, 欲得如己者. 商均非能如已爾, 亦未嘗有大惡. 大抵五帝官天下, 故擇一人賢於天下者而授之. 三王家天下, 遂以與子. 論其至理, 治天下者, 當得天下最賢者一人, 加諸衆人之上, 則是至公之法. 後世旣難得人而爭奪興, 故以與子. 與子雖是私, 亦天下之公法, 但守法者有私心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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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4 問:「四凶堯不誅, 而舜誅之, 何也?」 曰:「四凶皆大才也, 在堯之時, 未嘗爲惡, 堯安得而誅之? 及擧舜加其上, 然後始有不平之心而肆其惡, 故舜誅之耳.」 曰:「堯不知四凶乎?」 曰:「惟堯知之.」 「知其惡而不去, 何也?」 曰:「在堯之時, 非特不爲惡, 亦賴以爲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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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5 「納於大麓.」 麓, 足也. 百物所聚, 故麓有大錄萬幾之意. 若司馬遷謂納舜于山麓, 豈有試人而納於山麓耶? 此只是歷試舜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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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6 放勳非堯號, 蓋史稱堯之道也, 謂三皇而上, 以神道設敎, 不言而化, 至堯方見於事功也. 後人以放勳爲堯號, 故記孟子者, 遂以「堯曰」爲「放勳曰」也. 若以堯號放勳, 則臯陶當號允迪, 禹曰文命, 下言「敷於四海」有甚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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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7 問:「詩如何學?」 曰:「只在大序中求. 詩之大序, 分明是聖人作此以敎學者, 後人往往不知是聖人作. 自仲尼後, 一作漢以來. 更無人理會得詩. 如言『后妃之德』, 皆以爲文王之后妃. 文王, 諸侯也, 豈有后妃? 又如『樂得淑女以配君子, 憂在進賢, 不淫其色』, 以爲后妃之德如此. 配惟后妃可稱, 后妃自是配了, 更何別求淑女以爲配? 淫其色, 乃男子事, 后妃怎生會淫其色? 此不難曉. 但將大序看數遍, 則可見矣.」 或曰:「關雎是后妃之德當如此否? 樂得淑女之類, 是作關雎詩人之意否?」 曰:「是也. 大序言:『是以關雎樂得淑女以配君子, 憂在進賢, 不淫其色, 哀窈窕, 思賢才, 而無傷善之心焉.』 是關雎之義也. 只著箇是以字, 便自有意思.」 曰:「如言『又當輔佐君子, 則可以歸安父母』, 言『能逮下』之類, 皆爲其德當如此否?」 曰:「是也.」 問:「詩小序何人作?」 曰:「但看大序卽可見矣.」 曰:「莫是國史作否?」 曰:「序中分明言『國史明乎得失之迹』, 蓋國史得詩於採詩之官, 故知其得失之迹. 如非國史, 則何以知其所美所刺之人? 使當時無小序, 雖聖人亦辨不得.」 曰:「聖人刪詩時, 曾刪改小序否?」 曰:「有害義理處, 也須刪改. 今之詩序, 却煞錯亂, 有後人附之者.」 曰:「關雎之詩, 是何人所作?」 曰:「周公作. 周公作此以風敎天下, 故曰『用之鄕人焉, 用之邦國焉, 上以風化下, 下以風刺上』, 蓋自天子至於庶人, 正家之道當如此也. 二南之詩, 多是周公所作. 如小雅六月所序之詩, 亦是周公作.」 「後人多言二南爲文王之詩, 蓋其中有文王事也.」 曰:「非也. 附文王詩於中者, 猶言古人有行之者, 文王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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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8 問:「『關雎樂而不淫, 哀而不傷』, 何謂也?」 曰:「大凡樂必失之淫, 哀必失之傷, 淫傷則入於邪矣. 若關雎, 則止乎禮義. 故如哀窈窕, 思賢才, 言哀之則思之甚切, 以常人言之, 直入於邪始得, 然關雎却止乎禮義, 故不至乎傷, 則其思也, 其亦異乎常人之思也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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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9 唐棣乃今郁李, 看此, 便可以見詩人興兄弟之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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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0 「執柯伐柯, 其則不遠」, 人猶以爲遠, 君子之道, 本諸身, 發諸心, 豈遠乎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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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1 問:「周禮有復讐事, 何也?」 曰:「此非治世事, 然人情有不免者. 如親被人殺, 其子見之, 不及告官, 遂逐殺之, 此復讐而義者, 可以無罪. 其親旣被人殺, 不自訴官, 而他自謀殺之, 此則正其專殺之罪可也.」 問:「避讐之法如何?」 曰:「此因赦罪而獲[濩]免, 便使之避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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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2 問:「周禮之書有訛缺否?」 曰:「甚多. 周公致治之大法, 亦在其中, 須知道者觀之, 可決是多也.」 又問:「司盟有詛萬民之不信者, 治世亦有此乎?」 曰:「盛治之世, 固無此事. 然人情亦有此事, 爲政者因人情而用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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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3 問:「嚴父配天, 稱『周公其人』, 何不稱武王?」 曰:「大抵周公制作, 皆周公爲之, 故言禮者必歸之周公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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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4 「趙盾弑君之事, 聖人不書趙穿, 何也?」 曰:「此春秋之大義也. 趙穿手弑其君, 人誰不知? 若盾之罪, 非春秋書之, 更無人知也. 仲尼曰:『惜哉! 越境乃免.』 此語要人會得. 若出境而反, 又不討賊也, 則不免; 除出境遂不反, 乃可免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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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5 「紀侯大去其國」, 如「梁亡」, 「鄭棄其師」, 「齊師殲干遂」, 「郭亡」之類. 郭事實不明, 如上四者, 是一類事也. 國君守社稷雖死守之可也. 齊侯·衛侯方遇於垂, 紀侯遂去其國, 豈齊之罪哉? 故聖人不言齊滅之者, 罪紀侯輕去社稷[其國]也. 紀侯大名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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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6 問王通. 曰:「隱德君子也. 當時有些言語, 後來被人傅會, 不可謂全書. 若論其粹處, 殆非荀·揚所及也. 若續經之類, 皆非其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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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7 揚雄去就不足觀. 如言「明哲煌煌, 旁燭無疆」, 此甚悔恨, 不能先知. 「遜于不虞, 以保天命」, 則是只欲全身也. 若聖人先知, 必不至於此, 必不可奈何, 天命亦何足保耶?」 問:「太玄之作如何?」 曰:「是[此]亦贅矣, 必欲撰玄, 不如明易. 邵堯夫之數, 似玄而不同. 數只是一般, 一作數無窮. 但看人如何用之. 雖作十玄亦可, 况一玄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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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8 荀卿才高, 其過多. 揚雄才短, 其過少. 韓子稱其「大醇」, 非也. 若二子, 可謂大駮[駁]矣. 然韓子責人甚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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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9 韓退之頌伯夷, 甚好, 然只說得伯夷介處. 要知伯夷之心, 須是聖人. 語曰:「不念舊惡, 怨是用希.」 此甚說得伯夷心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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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0 問:「退之讀墨篇如何?」 曰:「此篇意亦甚好, 但言不謹嚴, 便有不是處. 且孟子言墨子愛其兄之子猶鄰之子, 墨子書中何嘗有如此等言? 但孟子拔本塞源, 知其流必至於此. 大凡儒者學道, 差之毫釐, 繆以千里. 楊朱本是學義, 墨子本是學仁, 但所學者稍偏, 故其流遂至於無父無君, 孟子欲正其本, 故推至此. 退之樂取人善之心, 可謂忠恕, 然持敎不知謹嚴, 故失之. 至若言孔子尙同兼愛, 與墨子同, 則甚不可也. 後之學者, 又不及楊·墨. 楊·墨本學仁義, 後人乃不學仁義. 但楊·墨之過, 被孟子指出, 後人無人指出, 故不見其過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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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1 韓退之作羑里操云:「臣罪當誅兮, 天王聖明.」 道得文王心出來, 此文王至德處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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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2 退之晩年[來]爲文, 所得處甚多. 學本是修德, 有德然後有言, 退之却倒學了. 因學文日求所未至, 遂有所得. 如曰:「軻之死不得其傳.」 似此言語, 非是蹈襲前人, 又非鑿空撰得出, 必有所見. 若無所見, 不知言所傳者何事? 原性等文皆少時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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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3 退之正在好名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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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4 退之言「漢儒補綴, 千瘡百孔.」 漢儒所壞者不少, 安能補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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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5 凡讀史, 不徒要記事跡, 須要識治亂安危, 興廢存亡之理. 且如讀高帝一紀, 便須識得漢家四百年, 終始治亂, 當如何. 是亦學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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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6 問:「漢儒至有白首不能通一經者, 何也?」 曰:「漢之經術安用? 只是以章句訓詁爲事. 且如解堯典二字, 至三萬餘言, 是不知要也. 東漢則又不足道也. 東漢士人尙名節, 只爲不明理. 若使明理, 却皆是大賢也. 自漢以來, 惟有三人近儒者氣象: 大毛公·董仲舒·楊雄. 本朝經術最盛, 只近二三十年來議論專一, 使人更不致思.&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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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7 問:「陳平當王諸呂時, 何不極諌?」 曰:「王陵爭之不從, 乃引去如陳平復諍, 未必不激呂氏之怒矣. 且高祖與羣臣, 只是以力相勝, 力强者居上, 非至誠樂願爲之臣也. 如王諸呂時, 責他死節, 他豈肯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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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8 周勃入北軍, 問曰:「爲劉氏左袒, 爲呂氏右袒.」 旣知爲劉氏, 又何必問? 若不知而問, 設或右袒, 當如之何? 已爲將, 乃問士卒, 豈不謬哉? 當誅諸呂時, 非陳平爲之謀, 亦不克成. 及近文帝至霸橋, 曰:「願請間」, 此豈請間時邪? 至於罷相就國, 每河東守行縣至絳, 必合家人被甲執兵而見, 此欲何爲? 可謂至無能之人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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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9 王介甫詠張良詩, 最好, 曰:「漢業存亡俯仰中, 留侯當此每從容.」 人言高祖用張良, 非也.  張良用高祖爾. 秦滅韓, 張良爲韓報仇, 故送高祖入關. 旣滅秦矣, 故辭去. 及高祖興義師, 誅項王, 則高祖之勢可以平天下, 故張良助之. 良豈願爲高祖臣哉? 無其勢也. 及天下旣平, 乃從赤松子遊, 是不願爲其臣可知矣. 張良才識儘高, 若鴻溝旣分, 而勸漢王背約追之, 則無行也. 或問:「張良欲以鐵鎚擊殺秦王, 其計不巳疎乎?」 曰:「欲報君仇之急, 使當時若得以鎚擊殺之, 亦足矣, 何暇自爲謀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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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0 「王通言:『諸葛無死, 禮樂其有興』, 信乎?」 曰:「諸葛近王佐才, 禮樂興不興則未可知.」 問曰:「亮果王佐才, 何爲僻守一蜀, 而不能有爲於天下?」 曰:「孔明固言, 明年欲取魏, 幾年定天下, 其不及而死, 則命也. 某嘗謂孫覺曰:『諸葛武侯有儒者氣象.』 孫覺曰:『不然. 聖人行一不義, 殺一不辜, 雖得天下不爲. 武侯區區保完一國, 不知殺了多少人耶?』 某謂之曰:『行一不義, 殺一不辜, 以利一已, 則不可. 若以天下之力, 誅天下之賊, 殺戮雖多, 亦何害? 陳恒弑君, 孔子請討. 孔子豈保得討陳恒時不殺一人耶? 蓋誅天下之賊, 則有所不得顧爾.』」 曰:「三國之興, 孰爲正?」 曰:「蜀志在興復漢室, 則正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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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1 漢文帝殺薄昭, 李德裕以爲殺之不當, 溫公以爲殺之當, 說皆未是. 據史, 不見他所以殺之之故, 須是權事勢輕重論之. 不知當時薄昭有罪, 漢使人治之, 因殺漢使也; 還是薄昭與漢使飮酒, 因忿怒而致殺之也? 漢文帝殺薄昭, 而太后不安, 奈何? 旣殺之, 太后不食而死, 奈何? 若漢治其罪而殺漢使, 太后雖不食, 不可免也. 須權佗那箇輕, 那箇重, 然後論他殺得當與不當也. 論事須著用權. 古今多錯用權字, 纔說權, 便是變詐或權術. 不知權只是經所不及者, 權量輕重, 使之合義, 纔合義, 便是經也. 今人說權不是經, 便是經也. 權只是稱錘, 稱量輕重. 孔子曰:「可與立, 未可與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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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2 問:「第五倫視其子之疾, 與兄子之疾不同, 自謂之私, 如何?」 曰:「不特安寢與不安寢, 只不起與十起, 便是私也. 父子之愛本是公, 才著些心做, 便是私也.」 又問:「視已子與兄子有間否?」 曰:「聖人立法曰:『兄弟之子猶子也.』 是欲視之猶子也.」 又問:「天性自有輕重, 疑若有間然.」 曰:「只爲今人以私心看了. 孔子曰:『父子之道天性也.』 此只是孝上說, 故言父子天性. 若君臣兄弟賓主朋友之類, 亦豈不是天性? 只爲今人小看, 却不推其本所由來故爾. 已之子與兄之子, 所爭幾何? 是同出於父者也. 只爲兄弟異形, 故以兄弟爲手足. 人多以異形故, 親已之子, 異於兄弟之子, 甚不是也.」 又問:「孔子以公冶長不及南容, 故以兄之子妻南容, 以已之子妻公冶長, 何也?」 曰:「此亦以已之私心看聖人也. 凡人避嫌者, 皆內不足也. 聖人自是至公, 何更避嫌? 凡嫁女, 必量其才而求配. 或兄之子不甚美, 必擇其相稱者爲之配; 已之子美, 必擇其才美者爲之配. 豈更避嫌耶? 若孔子事, 或是年不相若, 或時有先後, 皆不可知. 以孔子爲避嫌, 則大不是. 如避嫌事, 雖賢者且不爲, 况聖人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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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3 素問書出於戰國之末, 氣象可見. 若是三皇五帝典墳, 文章自別. 其氣運處絶淺近, 如將二十四氣移換名目, 便做千百樣亦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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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4 陰符經, 非商末則周末人爲之. 若是先王之時, 聖道旣明, 人不敢爲異說. 及周室下衰, 道不明於天下, 才智之士甚衆, 旣不知道所趨向, 故各自以私智窺測天地, 盜竊天地之機, 分明是大盜, 故用此以簧鼓天下. 故云:「天有五賊, 見之者昌」云云, 豈非盜天地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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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5 問:「老子書若何?」 曰:「老子書, 其言自不相入處, 如氷炭. 其初意欲談道之極玄妙處, 後來却入做權詐者上去. 如「將欲取之必固與之」之類. 然老子之後有申·韓. 看申·韓與老子道甚懸絶, 然其原乃自老子來. 蘇秦·張儀則更是取道遠. 初秦·儀學於鬼谷, 其術先揣摩其如何, 然後捭闔, 捭闔旣動, 然後用鉤鉗, 鉤其端然後鉗制之. 其學旣成, 辭鬼谷去, 鬼谷試之, 爲張儀說所動. 如入菴中說令出之. 然其學甚不近道, 人不甚惑之, 孟子時已有置而不足論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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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6 問:「世傳成王幼, 周公攝政, 荀卿亦曰:『履天下之籍, 聽天下之斷.』 周公果踐天子之位, 行天子之事乎?」 曰:「非也. 周公位冡宰, 百官總已以聽之而已, 安得踐天子之位?」 又問:「君薨, 百官聽於冡宰者三年爾, 周公至於七年, 何也?」 曰:「三年, 謂嗣王居憂之時也. 七年, 謂成王幼故也. 」 又問:「賜周公以天子之禮樂, 當否?」 曰:「始亂周公之法度者, 是賜也. 人臣安得用天子之禮樂哉? 成王之賜, 伯禽之受, 皆不能無過. 一作罪. 記曰:『魯郊非禮也. 其周公之衰乎!』 聖人嘗譏之矣.  說者乃云:周公有人臣不能爲之功業, 因賜以人臣所不得用之禮樂, 則妄也. 人臣豈有不能爲之功業哉? 借使功業有大於周公, 亦是人臣所當爲爾. 人臣而不當爲, 其誰爲之? 豈不言孟子言 『事親若曾子可也』, 曾子之孝亦大矣, 孟子纔言可也. 蓋曰: 子之事父, 其孝雖過於曾子, 畢竟是以父母之身做出來, 豈是分外事? 若曾子者, 僅可以免責爾. 臣之於君, 猶子之於父也. 臣之能立功業者, 以君之人民也, 以君之勢位也. 假如功業大於周公, 亦是以君之人民勢位做出來, 而謂人臣所不能爲可乎? 使人臣恃功而懷怏怏之心者, 必此言矣. 若唐高祖賜平陽公主葬以鼓吹則可; 蓋征戰之事實, 非婦人之所能爲也, 故賜以婦人所不得用之禮樂. 若太宗却不知此. 太宗佐父平天下, 論其功不過做得一功臣, 豈可奪元良之位? 太子之與功臣, 自不相干. 唐之紀綱, 自太宗亂之. 終唐之世無三綱者, 自太宗始也. 李光弼·郭子儀之徒, 議者謂有人臣不能爲之功, 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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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7 秦以暴虐·焚詩·書而亡. 漢興, 鑑其弊, 必尙寬德崇經術之士, 故儒者多. 儒者多, 雖未知聖人之學, 然宗經師古, 識義理者衆, 故王莽之亂, 多守節之士. 世祖繼起, 不得不褒尙名節, 故東漢之士多名節. 知名節而不知節之以禮, 遂至於苦節, 故當時名節之士, 有視死如歸者. 苦節旣極, 故魏·晉之士變而爲曠蕩, 尙浮虛而亡禮法. 禮法旣亡, 與夷狄無異, 故五胡亂華. 夷狄之亂已甚, 必有英雄出而平之, 故隋·唐混一天下. 隋不可謂有天下, 第能驅除爾. 唐有天下, 如貞觀·開元間, 雖號治平, 然亦有夷狄之風, 三綱不正, 無父子君臣夫婦, 其原始於太宗也. 故其後世子弟, 皆不可使. 玄宗纔使肅宗, 便簒. 肅宗纔使永王璘, 便反. 君不君, 臣不臣, 故藩鎭不賓, 權臣跋扈, 陵夷有五代之亂. 漢之治過於唐, 漢大綱正, 唐萬目擧. 本朝大綱甚正, 然萬目亦未盡擧. 因問「十世可知」, 遂推此數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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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8 「洪水滔天」, 堯時亦無許多大洪水, 宜更思之. 漢武帝問禹·湯水旱, 厥咎何由, 公孫弘對, 堯遭洪水, 使禹治之, 不聞禹之有水也, 更不答其所由, 公孫弘大是姦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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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9 問:「東海殺孝婦而旱, 豈國人寃之所致耶?」 曰:「國人寃固是, 然一人之意, 自足以感動得天地, 不道道殺孝婦不能致旱也.」 或曰:「殺姑而雨, 是衆人怨釋否?」 曰:「固是衆人寃釋, 然孝婦寃亦釋也. 其人雖亡, 然寃之之意自在, 不可道殺姑不能釋寃而致雨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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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0 問:「人有不善, 霹靂震死. 莫是人懷不善之心, 聞霹靂震懼而死否?」 曰:「不然. 是雷震之也.」 「如是雷震之, 還有使之者否?」 曰:「不然. 人之作惡, 有惡氣, 與天地之惡氣相擊搏, 遂以震死. 霹靂, 天地之怒氣也. 如人之怒, 固自有正, 然怒時必爲之作惡, 是怒亦惡氣也. 怒氣與惡氣相感故爾. 且如今人種蕎麥, 自有畦隴, 霜降時殺麥, 或隔一畦麥有不殺者, 豈是此處無霜, 蓋氣就相合處去也.」 曰:「雷所擊處必有火, 何也?」 曰:「雷自有火. 如鑽木取火, 如使木中有火, 豈不燒了木? 蓋是動極則陽生, 自然之理. 不必木, 只如兩石相戛, 亦有火出. 惟鐵無火, 然戛之久必熱, 此亦是陽生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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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1 鑽木取火, 人謂火生於木, 非也. 兩木相戛, 用力極則陽生. 今以石相軋, 便有火出. 非特木也, 蓋天地間無一物無陰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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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2 雨水氷, 上溫而下冷. 隕霜不殺草, 上冷而下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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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3 天火曰災, 人火曰火, 人火爲害者亦曰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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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4 問:「日月有定形, 還自氣散, 別自聚否?」 曰:「此理甚難曉. 究其極, 則此二說歸於一也.」 問:「月有定魄, 而日遠於月, 月受日光, 以人所見爲有盈虧, 然否?」 曰:「日月一也, 豈有日高於月之理? 月若無盈虧, 何以成歲? 蓋月一分光則是魄虧一分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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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5 霜與露不同. 霜, 金氣, 星月之氣. 露亦星月之氣. 看感得甚氣卽爲露, 甚氣卽爲霜. 如言露結爲霜, 非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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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6 雹是陰陽相搏之氣, 乃是沴氣. 聖人在上無雹, 雖有不爲災. 雖不爲災, 沴氣自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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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7 問:「『鳳鳥不至, 河不出圖』, 不知符瑞之事果有之否?」 曰:「有之. 國家將興, 必有禎祥. 人有喜事, 氣見面目. 聖人不貴祥瑞, 者蓋因災異而修德則無損, 因祥瑞而自恃則有害也.」 問:「五代多祥瑞, 何也?」 曰:「亦有此理. 譬如盛冬時發出一朶花, 相似和氣致祥, 乖氣致異, 此常理也, 然出不以時, 則是異也. 如麟是太平和氣所生, 然後世有以麟駕車者, 却是怪也. 譬如水中物生於陸·陸中物生於水, 豈非異乎?」 又問:「漢文多災異, 漢宣多祥瑞, 何也? 曰:「且譬如小人多行不義, 人却不說, 至君子未有一事, 便生議論, 此是一理也. 至白者易汙, 此是一理也. 詩中, 幽王大惡爲小惡, 宣王小惡爲大惡, 此是一理也.」 又問:「日食有常數, 何治世少而亂世多, 豈人事乎?」 曰:「理會此到極處, 煞燭理明也. 天人之際甚微, 宜更思索.」 曰:「莫是天數人事看那邊勝否?」 曰:「似之, 然未易言也.」 又問:「魚躍于王舟, 火覆於王屋, 流爲烏, 有之否?」 曰:「魚與火則不可知, 若兆朕之先, 應亦有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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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8 問:「十月何以謂之陽月?」 曰:「十月謂之陽月者, 陽盡, 恐疑於無陽也, 故謂之陽月也. 然何時無陽? 如日有光之類. 蓋陰陽之氣有常存而不移者, 有消長而無窮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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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9 問:「作文害道否?」 曰:「害也. 凡爲文, 不專意則不工, 若專意則志局於此, 又安能與天地同其大也? 書云『玩物喪志』, 爲文亦玩物也. 呂與叔有詩云:『學如元凱方成癖, 文似相如始類俳; 獨立孔門無一事, 只輸 一作惟傳. 顔氏得心齋.』 此詩甚好. 古之學者, 惟務養情性, 其佗則不學. 今爲文者, 專務章句, 悅人耳目. 旣務悅人, 非俳優而何?」 曰:「古者學爲文否?」 曰:「人見六經, 便以爲聖人亦作文, 不知聖人亦 一作只. 攄發胸中所蘊, 自成文耳. 一作章. 所謂『有德者必有言』也.」 曰: 「游·夏稱文學, 何也?」 曰:「游·夏亦何嘗秉筆學爲詞章也? 且如『觀乎天文以察時變, 觀乎人文以化成天下』, 此豈詞章之文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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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0 或問:「詩可學否?」 曰:「旣學時, 須是用功, 方合詩人格. 旣用功, 甚妨事. 古人詩云『吟成五箇字, 用破一生心』; 又謂『可惜一生心, 用在五字上』. 此言甚當.」 先生嘗說:「王子眞會寄藥來, 某無以答他, 某素不作詩, 亦非是禁止不作, 但不欲爲此閒言語. 且如今言能詩無如杜甫, 如云『穿花蛺蝶深深見, 點水蜻蜓款款飛』, 如此閒言語, 道出做甚? 某所以不嘗作詩. 今寄謝王子眞詩云:『至誠通化藥通神, 遠寄衰翁濟病身. 我亦有丹君信否? 用時還解壽斯民.』 子眞所學, 只是獨善, 雖至誠潔行, 然大抵只是爲長生久視之術, 止濟一身, 因有是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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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1 問:「先生曾定六禮, 今已成未?」 曰:「舊日作此, 已成七分, 後來被召入朝, 旣在朝廷, 則當行之朝廷, 不當爲私書, 旣而遭憂, 又疾病數年, 今始無事, 更一二年可成也.」 曰:「聞有五經解, 已成否?」 曰:「惟易須親撰, 諸經則關中諸公分去, 以某說撰成之. 禮之名數, 陜西諸公刪定, 已送與呂與叔, 與叔今死矣, 不知其書安在也? 然所定只禮之名數, 若禮之文, 亦非親作不可也. 禮記之文, 亦刪定未了, 蓋其中有聖人格言, 亦有俗儒乖謬之說. 乖謬之說, 本不能混格言, 只爲學者不能辨別, 如珠玉之在泥沙. 泥沙豈能混珠玉? 只爲無人識, 則不知孰爲泥沙, 孰爲珠玉也. 聖人文章, 自然與學爲文者不同. 如繫辭之文, 後人決學不得, 譬之化工生物. 且如生出一枝花, 或有剪裁爲之者, 或有繪畫爲之者, 看時雖似相類, 然終不若化工所生, 自有一般生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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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2 冠婚喪祭, 禮之大者, 今人都不以爲事. 某舊嘗修六禮, 冠·婚·喪·祭·鄕·相見. 將就後, 被召遂罷, 今更一二年可成. 家間多戀河北舊俗, 未能遽更易, 然大率漸使知義理, 一二年書成, 可皆如法. 禮從宜, 事從俗, 有大故害義理者, 須當去. 每月朔必薦新, 如仲春薦含桃之類. 四時祭用仲月. 用仲, 月物成也. 古者天子諸侯於孟月者, 爲首時也. 時祭之外, 更有三祭: 冬至祭始祖, 厥初生民之祖. 立春祭先祖, 季秋祭禰. 他則不祭. 冬至, 陽之始也. 立春者, 生物之始一作初. 也. 季秋者, 成物之始一作時. 也. 祭始祖, 無主用祝, 以妣配於廟中, 正位享之. 祭只一位者, 夫婦同享也. 祭先祖, 亦無主. 先祖者, 自始祖而下, 高祖之上, 非一人也, 故設二位. 祖妣異坐, 一云二位. 異所者, 舅婦不同享也. 常祭止於高祖而下. 自父而推, 至於三而止者, 緣人情也. 旁觀有後者自爲祭, 無後者祭之別位. 爲叔伯父之後也. 如殤, 亦各祭. 凡配, 止以正妻一人, 如諸侯用元妃是也. 或奉祀之人是再娶所生者, 卽以所生母配. 如葬, 亦惟元配同穴. 後世或再取皆同穴而葬, 甚瀆禮經, 但於左右附葬可也. 忌日, 必遷主, 出祭於正寢, 今正寢正堂也. 蓋廟中尊者所據, 又同室難以獨享也. 於正寢, 可以盡思慕之意. 家必有廟, 古者庶人祭於寢, 士大夫祭於廟. 庶人無廟, 可立影堂. 廟中異位, 祖居中, 左右以昭穆次序, 皆夫婦自相配爲位, 舅婦不同坐也. 廟必有主. 旣祧, 當埋於所葬處, 如奉祀人之高祖而上, 旣當祧也. 其大略如此. 且如豺獺皆知報本, 今士大夫家多忽此, 厚於奉養而薄於祖先, 甚不可也. 凡事死之禮, 當厚於奉生者. 至於嘗新必薦, 享後方食[可], 薦數則瀆, 必因告朔而薦乃合宜. 人家能存得此等事數件, 雖幼者漸可使知禮義. 凡物, 知母而不知父, 走獸是也; 知父而不知祖, 飛鳥是也. 惟人則能知祖, 若不嚴於祭祀, 殆與鳥獸無異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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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3 問:「祭酒用幾奠?」 曰:「家中尋常用三奠, 祭法中却用九奠.」 以禮有九獻樂有九奏也. 又問:「旣奠之酒, 何以置之?」 曰:「古者灌以降神, 故以茅縮酌, 謂求神於陰陽有無之間, 故酒必灌於地. 若謂奠酒, 則安置在此. 今人以澆在地上, 甚非也. 旣獻, 則徹去可也.」 傾在他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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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4 或問:「今拜埽之禮何據?」 曰:「此禮古無, 但緣習俗, 然不害義理. 古人直是誠質, 專一也. 葬只是藏體魄, 而神則必歸於廟, 旣葬則設木主, 旣除几筵則木主安於廟, 故古人惟專精祀於廟. 今亦用拜掃之禮, 但簡於四時之祭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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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5 「木主必以栗, 何也?」 曰:「周用栗, 土所産之木, 取其堅也. 今用栗, 從周制也. 若四方無栗, 亦不必用, 但取其木之堅者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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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6 凡祭必致齊. 齊之日, 思其居處, 思其笑語, 此孝子平日思親之心, 非齊也. 齊不容有思, 有思則非齊, 「齊三日, 必見其所爲齊者」, 此非聖人之語. 齊者湛然純一, 方能與鬼神接, 然能事鬼神, 已是上一等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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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7 古者男爲男尸, 女爲女尸. 自周以來, 女無可以爲尸者, 故無女尸. 後世遂無尸, 能爲尸者亦非尋常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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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8 今無宗子法, 故朝廷無世臣. 若立宗子法, 則人知尊祖重本. 人旣重本, 則朝廷之勢自尊. 古者子弟從父兄, 今父兄從子弟, 子弟爲强. 由不知本也. 且如漢高祖欲下沛時, 只是以帛書與沛父老, 其父老便能率子弟從之. 又如相如使蜀, 亦移[遺]書責父老, 然後子弟皆聽其命而從之. 只有一節尊卑上下之分, 然後順從而不亂也. 若無法以聯屬之, 安可? 且立宗子法, 亦是天理. 譬如木, 必從根直上一榦, 如大宗. 亦必有旁枝. 又如水, 雖遠, 必有正源, 亦必有分派處, 自然之勢也. 然又有旁枝達而爲榦者. 故曰:「古者天子建國, 諸侯奪宗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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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9 凡言宗者, 以祭祀爲主, 言人宗於此而祭祀也. 「別子爲祖」, 上不敢宗諸侯, 故不祭, 下亦無人宗之, 此無宗亦莫之宗也. 別子之嫡子, 卽繼祖爲大宗, 此有大宗無小宗也. 別子之諸子, 祭其別子, 別子雖是祖, 然是諸子之禰. 繼禰者爲小宗, 此有小宗而無大宗也. 有小宗而無大宗, 此句極難理會. 蓋本是大宗之祖, 別子之諸子稱之, 却是禰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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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0 今人多不知兄弟之愛. 且如閭閻小人, 得一食, 必先以食父母, 夫何故? 以父母之口重於已之口也. 得一衣, 必先以衣父母, 夫何故? 以父母之體重於己之體也. 至於犬馬亦然. 待父母之犬馬, 必異乎已之犬馬也. 獨愛父母之子, 却輕於已之子, 甚者至若仇[讐]敵, 擧世皆如此, 惑之甚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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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1 伯叔父之兄弟, 伯是長, 叔是少, 今人乃呼伯父叔父爲伯叔, 大無義理. 呼爲伯父叔父者, 言事之之禮與父同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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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2 或曰:「事兄盡禮, 不得兄之懽心, 奈何?」 曰:「但當起敬起孝, 盡至誠, 不求伸已可也.」 曰:「接弟之道如何?」 曰:「盡友愛之道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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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3 問:「妻可出乎?」 曰:「妻不賢, 出之何害? 如子思亦嘗出妻. 今世俗乃以出妻爲醜行, 遂不敢爲, 古人不如此. 妻有不善, 便當出也. 只爲今人將此作一件大事, 隱忍不敢發, 或有隱惡, 爲其陰持之, 以至縱恣, 養成不善, 豈不害事? 人修身刑家最急, 纔修身便到刑家上也.」 又問:「古人出妻, 有以對姑叱狗, 蔾蒸不熟者, 亦無甚惡而遽出之, 何也? 曰:「此古人忠厚之道也. 古之人絶交不出惡聲, 君子不忍以大惡出其妻, 而以微罪去之, 以此見其忠厚之至也. 且如叱狗於親前者, 亦有甚大故不是處, 只爲他平日有故, 因此一事出之爾.」 或曰:「彼以此細故見逐, 安能無辭? 兼他人不知是與不是, 則如之何?」 曰:「彼必自知其罪. 但自己理直可矣, 何必更求他人知? 然有識者, 當自知之也. 如必待彰暴其妻之不善, 使他人知之, 是亦淺丈夫而已. 君子不如此. 大凡人說話, 多欲令彼曲我直. 若君子, 自有一箇含容意思.」 或曰:「古語有之:『出妻令其可嫁, 絶友令其可交.』 乃此意否?」 曰:「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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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4 問:「士未仕而昏, 用命服, 禮乎?」 曰:「昏姻重禮. 重其禮者, 當盛其服. 况古亦有是, 士乘墨車之類. 今律亦許假借.」 曰:「無此服而服之, 恐僞.」 曰:「不然. 今之命服, 乃古之下士之服. 古者有其德則仕, 士未仕者也, 服之其宜也. 若農商則不可, 非其類也.」 或曰:「不必用可否?」 曰:「不得不可以爲悅, 今得用而用之, 何害? 過期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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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5 昏禮不用樂, 幽陰之義, 此說非是. 昏禮豈是幽陰? 但古人重此大禮, 嚴肅其事, 不用樂也.  昏禮不賀, 人之序也, 此說却是, 婦質明而見舅姑, 成婦也; 三日而後宴樂, 禮畢也; 宴不以夜, 禮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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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6 問:「臣拜君, 必於堂下, 子拜父母, 如之何?」 對曰:「君臣以義合, 有貴賤, 故拜於堂下. 父子主恩, 有尊卑, 無貴賤, 故拜於堂上. 若婦與舅姑, 亦是義合, 有貴賤, 故拜於堂下, 禮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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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7 問:「嫂叔古無服, 今有之, 何也?」 曰:「禮記曰:『推而遠之也.』 此說不是. 嫂與叔, 且遠嫌, 姑與嫂, 何嫌之有? 古之所以無服者, 只爲無屬. 其夫屬於父道者, 妻皆母道也. 其夫屬乎子道者, 妻皆婦道也.  今上有父有母, 下有子有婦. 叔父伯父, 父之屬也, 故叔母伯母之服, 與叔父伯父同. 兄弟之子, 子之屬也, 故兄弟之子之婦服, 與兄弟之子同. 若兄弟, 則已之屬也, 難以妻道屬其妻, 此古者所以無服. 以義理推不行也. 今之有服亦是. 豈有同居之親而無服者?」 又問:「旣是同居之親, 古却無服, 豈有兄弟之妻死, 而已恝然無事乎?」 曰:「古者雖無服, 若哀戚之心自在. 且如鄰里之喪, 尙舂不相不巷歌, 匍匐救之, 况至親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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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8 服有正, 有義, 有從, 有報. 古者婦喪舅姑以期, 今以三年, 於義亦可, 但名未正, 此亦謂之從服. 從夫也. 蓋與夫同奉几筵, 而已不可獨無服. 報服, 若姑之子爲舅之子服是也. 異姓之服, 只推得一重. 若爲母而推, 則及舅而止. 若爲姑而推, 則可以及其子. 故舅之子無服, 却爲旣與姑之子爲服, 姑之子須當報之也. 故姑之子, 舅之子, 其服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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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9 八歲爲下殤, 十四爲中殤, 十九爲上殤, 七歲以下爲無服之殤. 無服之殤, 更不祭. 下殤之祭, 父母主之, 終父母之身. 中殤之祭, 兄弟主之, 終兄弟之身. 上殤之祭, 兄弟之子主之, 終兄弟之子之身. 若成人而無後者, 兄弟之孫主之, 亦終其身. 凡此, 皆以義起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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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0 問:「女旣嫁而爲父母服三年, 可乎?」 曰:「不可. 旣歸夫家, 事佗舅姑, 安得伸已之私?」&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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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1 問:「人子事親學醫, 如何?」 曰:「最是大事. 今有璞玉於此, 必使玉人彫琢之. 蓋百工之事, 不可使一人兼之, 故使玉人彫琢之也. 若更有珍寶物, 須是自看, 却必不肯任其自爲也. 今人視父母疾, 乃一任醫者之手, 豈不害事? 必須識醫藥之道理, 別病是如何, 藥當如何, 故可任毉者也.」 或曰:「己未能盡醫[毉]者之術, 或偏見不到, 適足害事, 奈何?」 曰:「且如識圖畫人, 未必畫得如畫工, 然他却識別得工拙. 如自己曾學, 令醫者說道理, 便自見得, 或已有所見, 亦可說與他商量.」 陳本止此, 以下八段, 別本所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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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2 上古之時, 自伏羲·堯·舜歷·夏商以至於周, 或文或質, 因襲損益, 其變旣極, 其法旣詳, 於是孔子參酌其宜, 以爲百王法度之中制, 此其所以春秋作也. 孫明復主以無王而作, 亦非是. 但顔淵問爲邦, 聖人對之以「行夏之時, 乘殷之輅, 服周之冕, 樂則韶舞」, 則是大抵聖人以道不得用, 故考古驗今, 參取百王之中制, 斷之以義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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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3 禘者, 魯僭天下之大祭也. 灌者, 祭之始也. 以其僭王之祭, 故自灌以往, 不欲觀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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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4 凡觀書, 不可以相類泥其義, 不爾則字字相梗, 當觀其文勢上下之意. 如「充實之謂美」與詩之美不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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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5 學者後來多耽莊子. 若謹禮者不透, 則是佗須看莊子, 爲佗極有膠固纏縛, 則須求一放曠之說以自適. 譬之有人於此, 久困纏縛, 則須覓一箇出身處. 如東漢之末尙節行, 尙節行太甚, 須有東晉放曠, 其勢必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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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6 冬至書雲, 亦有此理, 如周禮觀祲之義. 古太史旣有此職, 必有此事. 又如太史書, 不知周公一一曾與不曾看過, 但甚害義理, 則必去之矣. 如今靈臺之書, 須十去八九, 乃可行也. 今厤法甚好, 其佗禁忌之書, 如葬理昏嫁之類, 極有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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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7 論語問同而答異者至多, 或因人材性, 或觀人之所問意思而言及所到地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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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8 「極高明, 道中庸」, 所以爲民極, 極之爲物, 中而能高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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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9 「君子不成章不達」, 易曰:「美在其中, 暢於四肢.」 成章之謂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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予官吉之永豊簿, 沿檄至臨川, 劉元承之子縣丞誠, 問其父所錄伊川先生語, 蒙示以元承手編, 伏讀歎仰, 因乞傳以歸. 建炎元年十月晦日, 菴山陳淵謹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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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十九: 楊遵道錄 ; 伊川先生語五==&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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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 問:「格物是外物, 是性分中物?」 曰:「不拘. 凡眼前無非是物. 物物皆有理. 如火之所以熱, 水之所以寒, 至於君臣父子閒皆是理.」 &lt;br /&gt;
물었다. &amp;quot;'격물은 외물이다'에서 [물物은] 성性 안의 물物입니까?&amp;quot; 답했다. &amp;quot;구애되서는 안 된다. 무릇 눈앞에 있는 것 가운데 물物이 아닌 것이 없다. 사물마다 모두 리理가 있으니, 마치 불에는 불이 뜨거운 까닭이, 물에는 물이 차가운 까닭이 있는 것과 같다. 더 나아가 군신 부자의 사이에도 모두 리理가 있다.&amp;quo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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又問:「只窮一物, 見此一物, 還便見得諸理否?」 曰:「須是徧求. 雖顔子亦只能聞一知十, 若到後來達理了, 雖億萬亦可通.」 &lt;br /&gt;
다시 물었다. &amp;quot;하나의 사물만 궁구하고 이 사물을 보면 여러 리理를 알 수 있는 것 아닙니까?&amp;quot; 답했다. &amp;quot;모름지기 두루 구해야 한다. 비록 안자顏子라도 하나를 들으면 열 정도만 알 수 있었다. 만약 나중이 되어 이치에 통달했다면, 비록 만 가지 십만 가지 리理라도 알 수 있었을 것이다.&amp;quo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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又問:「如荊公窮物, 一部字解, 多是推五行生成. 如今窮理, 亦只如此著工夫, 如何?」 曰:「荊公舊年說話煞得, 後來却自以爲不是, 晩年盡支離了.」&lt;br /&gt;
다시 물었다. &amp;quot;왕안석의 궁물窮物은 『자해字解』 한 권에 오행 생성을 추론한 것이 많습니다. 지금 궁리窮理하는 경우에도 단지 이렇게 공부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amp;quot; 답했다. &amp;quot;왕안석은 옛날에 매우 제대로 말해놓고 나중에는 도리어 스스로 옳지 않다고 여겼고, 만년에는 매우 지리하였다.&amp;quot;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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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 問:「古之學者爲己. 不知初設心時, 是要爲己, 是要爲人?」 曰:「須先爲己, 方能及人. 初學只是爲己. 鄭宏中云:『學者先須要仁.』 仁所以愛人, 正是顚倒說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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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 「新民」, 以明德新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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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 問:「日新有進意, 抑只是無弊意?」 曰:「有進意. 學者求有益, 須是日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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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 問:「『有所忿懥·恐懼·憂患, 心不得其正.』是要無此數者, 心乃正乎?」 曰:「非是謂無, 只是不以此動&amp;lt;sub&amp;gt;一本作累.&amp;lt;/sub&amp;gt;其心. 學者未到不動處, 須是執持其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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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 「師出以律, 否臧凶.」 律有二義: 有出師不以義者, 有行師而無號令節制者, 皆失律也. 師出當以律, 不然, 雖臧亦凶. 今人用師, 惟務勝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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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 「弟子輿尸, 貞凶.」 帥師以長子, 今以弟子衆主之, 亦是失律, 故雖貞亦凶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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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 「豶豕之牙.」 豕牙最能嚙害人, 只制其牙, 如何制得? 今人爲惡, 却只就他惡禁之, 便無由禁止, 此見聖人機會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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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 「喪羊于易.」 羊羣行而觸物. 大壯衆陽並進, 六五以陰居位, 惟和易然後可以喪羊. 易非難易之易, 乃和易樂易之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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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 易有百餘家, 難爲徧觀. 如素未讀, 不曉文義, 且須看王弼·胡先生·荊公三家. 理會得文義, 且要熟讀, 然後却有用心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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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 讀易須先識卦體. 如乾有元亨利貞四德, 缺却一箇, 便不是乾, 須要認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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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 「反復道也」, 言終日乾乾往來, 皆由於道也. 三位在二體之中, 可進而上, 可退而下, 故言反復. 「知至至之」, 如今學者且先知有至處, 便從此至之, 是「可與幾也」. 非知幾者, 安能先識至處? 「知終終之」, 知學之終處而終之, 然後「可與守義」. 王荊公云:「九三知九五之位可至而至之.」 大煞害事. 使人臣常懷此心, 大亂之道, 亦自不識湯·武. 「知至至之」, 只是至其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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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3 荊公言, 用九只在上九一爻, 非也. 六爻皆用九, 故曰:「見羣龍无首吉.」 用九便是行健處. 「天德不可爲首」, 言乾以至剛健, 又安可更爲物先? 爲物先則有禍, 所謂「不敢爲天下先」. 乾順時而動, 不過處, 便是不爲首, 六爻皆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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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4 問:「胡先生解九四作太子, 恐不是卦義.」 先生云:「亦不妨, 只看如何用. 當儲貳, 則做儲貳. 使九四近君, 便作儲貳亦不害, 但不要拘一. 若執一事, 則三百八十四爻只作得三百八十四件事便休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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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5 看易, 且要知時. 凡六爻, 人人有用. 聖人自有聖人用, 賢人自有賢人用, 衆人自有衆人用, 學者自有學者用; 君有君用, 臣有臣用, 無所不通. 因問:「坤卦是臣之事, 人君有用處否?」 先生曰: 「是何無用? 如『厚德載物』, 人君安可不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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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6 陰爲小人, 利爲不善, 不可一槪[槩]論. 夫陰助陽以成物者君子也. 其害陽者小人也. 夫利和義者善也, 其害義者不善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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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7 「利貞者性情也」, 言利貞便是乾之性情. 因問:「利與『以利爲本』之利同否?」 先生曰:「凡字只有一箇, 用有不同, 只看如何用. 凡順理無害處便是利, 君子未嘗不欲利. 然孟子言『何必曰利』者, 蓋只以利爲心則有害. 如『上下交征利而國危』, 便是有害. 未有仁而遺其親, 未有義而後其君.』 不遺其親, 不後其君, 便是利. 仁義未嘗不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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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8 謝師直爲長安漕, 明道爲鄠縣簿, 論易及春秋. 明道云:「運使, 春秋猶有所長, 易則全理會不得.」 師直一日說與先生. 先生答曰:「據某所見, 二公皆深知易者.」 師直曰:「何故?」 先生曰:「以運使能屈節問一主簿, 以一主簿敢言運使不知易, 非深知易道者不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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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 「雲行雨施」, 是乾之亨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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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 乾六爻, 如欲見聖人曾履處, 當以舜可見: 在側陋便是潛, 陶漁時便是見, 升聞時便是乾乾, 納于大麓時便是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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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1 介甫以武王觀兵爲九四, 大無義理, 兼觀兵之說亦自無此事. 如今日天命絶, 則今日便是獨夫, 豈容更留之三年? 今日天命未絶, 便是君也, 爲人臣子, 豈可以兵脅其君? 安有此義? 又紂鷙很[狠]若此, 太史公謂有七十萬衆, 未知是否; 然書亦自云, 紂之衆若林. 三年之中, 豈肯容武王如此便休得也? 只是太誓一篇前序云:「十有一年」, 後面正經便說「惟十有三年」, 先儒誤妄, 遂轉爲觀兵之說. 先王無觀兵之事, 不是前序一字錯却, 便是後面正經三字錯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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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2 先儒以六爲老陰, 八爲少陰, 固不是. 介甫以爲進君子而退小人, 則是聖人旋安排義理也. 此且定陰陽之數, 豈便說得義理. 九六只是取純陰純陽. 惟六爲純陰, 只取河圖數見之, 過六則一陽生, 至八便不是純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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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3 或以小畜爲臣畜君, 以大畜爲君畜臣. 先生云:「不必如此. 大畜只是所畜者大, 小畜只是所畜者小, 不必指定一件事. 便是君畜臣, 臣畜君, 皆是這箇道理, 隨大小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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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4 陳瑩中答吳國華書, 天在山中, 說云:「便是芥子納須彌之義.」 先生謂正南北說, 却須彌無體, 芥子無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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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 問:「瑩中嘗愛文中子『或問學易, 子曰:終日乾乾可也.』 此語最盡. 文王所以聖, 亦只是箇不已.」 先生曰:「凡說經義, 如只管節節推上去, 可知是盡. 夫終日乾乾, 未盡得易. 據此一句, 只做得九三使. 若謂乾乾是不巳, 不已又是道, 漸漸推去, 則自然是盡, 只是理不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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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6 「子在川上, 曰逝者如斯夫」, 言道之體 一作往. 如此, 這裏須是自見得. 張繹曰:「此便是無窮.」 先生曰:「固是道無窮, 然怎生一箇無窮便了得他?」 一作便道了却他.&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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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7 問:「括囊事還做得在位使否?」 先生曰:「六四位是在上, 然坤之六四却是重陰, 故云『賢人隱』, 便做不得在位.」 又問:「恐後人緣此, 謂有朝隱者.」 先生曰:「安有此理? 向林希嘗有此說, 謂揚雄爲祿隱. 揚雄後人只爲見他著書, 便須要做他是, 怎生做得是?」 因問:「如劇秦文, 莫不當作?」 先生云:「或云非是美之, 乃譏之也. 然王莽將來族誅之, 亦未足道, 又何足譏? 譏之濟得甚事? 或云且以免死, 然己自不知明哲煌煌之義, 何足以保身? 作太玄本要明易, 却尤晦如易, 其實無益, 眞屋下架屋, 牀上疊牀. 他只是於易中得一數爲之, 於厤[歷]法雖有合, 只是無益. 今更於易中推出來, 做一百般太玄亦得, 要尤難明亦得, 只是不濟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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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8 「大明終始.」 人能大明乾之終始, 便知六位時成, 却時乘六龍以當天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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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9 「先迷後得」是一句, 「主利」是一句, 蓋坤道惟是主利, 文言「後得主而有常」處, 脫却一利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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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 介甫解「直方大」云:「因物之性而生之, 直也; 成物之形而不可易, 方也.」 人見似好, 只是不識理. 如此, 是物先有箇性, 坤因而生之, 是甚義理? 全不識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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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1 「至大」 「至剛」, 「以直」, 此三者不可闕一, 闕一便不是浩然之氣. 如坤所謂「直方大」是也.  但坤卦不可言剛, 言剛則害坤體. 然孔子於文言又曰:「坤至柔而動也剛.」 方卽剛也. 因問:「見李籲錄明道語中, 却與先生說別. 解『至剛處』云:『剛則不屈』, 則是於至剛巳帶却直意. 又曰:『以直道順理而養之』, 則是以直字連下句, 在學者著工夫處說却.」 先生曰:「先兄無此言, 便不講論到此. 舊嘗令學者不要如此編錄, 纔聽得, 轉動便別. 舊曾看, 只有李籲一本無錯編者. 他人多只依說時, 不敢改動, 或脫忘一兩字, 便大別. 李籲却得其意, 不拘言語, 往往錄得都是. 不知尙有此語. 只『剛則不屈』, 亦未穩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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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2 孔子敎人, 各因其材, 有以政事入者, 有以言語入者, 有以德行入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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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3 性出於天, 才出於氣, 氣淸則才淸, 氣濁則才濁. 譬猶木焉, 曲直者性也. 可以爲棟梁·可以爲榱桷者才也. 才則有善與不善, 性則無不善. 「惟上智與下愚不移」, 非謂不可移也, 而有不移之理. 所以不移者, 只有兩般: 爲自暴自棄, 不肯學也. 使其肯學, 不自暴自棄, 安不可移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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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4 揚雄·韓愈說性, 正說著才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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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5 韓退之說: 叔向之母聞楊食我之生, 知其必滅宗. 此無足怪, 其始便稟得惡氣, 便有滅宗之理. 所以聞其聲而知之也. 使其能學, 以勝其氣, 復其性, 可無此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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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6 「性相近也」, 此言所禀之性, 不是言性之本. 孟子所言, 便正言性之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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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7 問:「先生云:性無不善, 才有善不善, 揚雄·韓愈皆說著才. 然觀孟子意, 却似才亦無有不善, 及言所以不善處, 只是云:『舍則失之.』 不肯言初禀時有不善之才. 如云:『非天之降才爾殊.』 是不善不在才, 但以遇凶歲陷溺之耳. 又觀『牛山之木, 人見其濯濯也, 以爲未嘗有才焉, 此豈山之性?』 是山之性未嘗無材[才], 只爲斧斤牛羊害之耳. 又云:『人見其禽獸也, 以爲未嘗有才焉, 是豈人之情也哉? 所以無才者, 只爲『旦晝之所爲又梏亡之耳』. 又云:『乃若其情則可以爲善矣, 乃所謂善; 若夫爲不善, 非才之罪也.』 則是以情觀之, 而才未嘗不善. 觀此數處, 切疑才是一箇爲善之資, 譬如作一器械, 須是有器械材料, 方可爲也. 如云:『惻隱之心仁也.』 云云. 故曰:『求則得之, 舍則失之, 或相倍蓰而無算者, 不能盡其才也.』 則四端者便是爲善之才, 所以不善者, 以不能盡此四端之才也. 觀孟子意, 似言性情才三者皆無不善, 亦不肯於所禀處說不善. 今謂才有善不善, 何也? 或云: 善之地便是性, 欲爲善便是情, 能爲善便是才, 如何?」 先生云:「上智下愚便是才, 以堯爲君而有象, 以瞽叟爲父而有舜, 亦是才. 然孟子只云『非才之罪』者, 蓋公都子正問性善, 孟子且答他正意, 不暇一一辨之, 又恐失其本意. 如萬章問象殺舜事, 夫堯巳妻之二女, 迭爲賓主, 當是時, 已自近君, 豈復有完廩浚井之事? 象欲使二嫂治棲, 當是時, 堯在上, 象還自度得道殺却舜後, 取其二女, 堯便了得否? 必無此事. 然孟子未暇與辨, 且答這下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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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8 生而知之, 學而知之, 亦是才. 問:「生而知之要學否?」 先生曰:「生而知之固不待學, 然聖人必須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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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9 先生每與司馬君實說話, 不曾放過; 如范堯夫, 十件事只爭得三四件便己. 先生曰:「君實只爲能受盡言, 儘人忤逆終不怒, 便是好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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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 君實嘗問先生云:「欲除一人給事中, 誰可爲者? 願爲光說一人.」 先生曰:「相公何爲若此言也? 如當初泛論人才却可, 今旣如此, 某雖有其人, 何可言?」 君實曰:「出於公口, 入於光耳, 又何害?」 先生終不言. 一本云:「先生曰:『某斷不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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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1 「先進」·「後進」, 如今人說前輩後輩. 「先進於禮樂」, 謂舊時前輩之人於禮樂, 在今觀之以爲朴野[也]. [後進於禮樂], 謂今晩進之人於禮樂, 在今觀之以爲君子. 君子者, 文質彬彬之名. 蓋周末文盛, 故以前人爲野, 而自以當時爲君子, 不知其過於文也. 故孔子曰:「則吾從先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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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2 孔子弟子善問, 直窮到底. 如問「鄕人皆好之何如?」 曰:「未可也」. 便又問「鄕人皆惡之何如?」 又說「足食足兵民信之矣」, 便問「必不得已而去, 於斯三者何先?」 纔說「去兵」, 便問「不得已而去, 於斯二者何先?」 自非聖人不能答, 便云「去食, 自古皆有死, 民無信不立」. 不是孔子弟子不能如此問, 不是聖人不能如此答.&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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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3 禮記儒行·經解, 全不是. 因擧呂與叔解亦云:「儒行誇大之語, 非孔子之言, 然亦不害義理.」 先生曰:「煞害義理. 恰恨易, 便只『潔淨精微』了却; 詩, 便只『溫柔敦原』了却. 皆不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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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4 祭法如夏后氏郊鯀一片, 皆未可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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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 問:「聖人有爲貧而仕者否?」 曰:「孔子爲乘田委吏是也.」 又問:「或云乘田委吏非爲貧, 爲之兆也.」 先生曰:「乘田委吏却不是爲兆, 爲魯司寇便是爲兆.」 一本此下有十六字云:「有人云:『先生除國子監之命不受, 是固也.』」 先生因言:「近煞有人以此相勉, 某答云: 待饑餓不能出門戶時, 當別相度.」&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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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 荀·揚性已不識, 更說甚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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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 鄧文孚問:「孟子還可爲聖人否?」 曰:「未敢便道他是聖人, 然學已到至處.」 又問:「孟子書中有不是處否?」 曰:「只是門人錄時, 錯一兩字. 如說『大人則藐之』, 夫君子無不敬, 如有心去藐他人, 便不是也. 更說夷·惠處云『皆古聖人』, 須錯字. 若以夷·惠爲聖之淸·聖之和則可, 便以爲聖人則不可. 看孟子意, 必不以夷·惠爲聖人. 如伊尹又別, 初在畎畝, 湯使人問之, 曰:『我何以湯之幣聘爲哉?』是不肯仕也. 及湯盡禮, 然後翻然而從之, 亦是聖之時. 如五就湯, 五就桀, 自是後來事. 蓋已出了, 則當以湯之心爲心, 所以五就桀, 不得不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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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 荊公嘗與明道論事不合, 因謂明道曰:「公之學如上壁.」 言難行也. 明道曰:「參政之學如捉風.」 及後來逐不附已者, 獨不怨明道, 且曰:「此人雖未知道, 亦忠信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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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9 張戩嘗於政事堂與介甫爭辨事, 因擧經語引證. 介甫乃曰:「安石却不會讀書, 賢却會讀書.」 戩不能答. 先生因云:「却不向道, 只這箇便是不會讀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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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 佛家有印證之說, 極好笑. 豈有我曉得這箇道理後, 因他人道是了方是, 他人道不是便不是? 又五祖令六祖三更時來傳法, 如期去便傳得, 安有此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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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1 謝良佐與張繹說:「某到山林中靜處, 便有喜意, 覺著此不是.」 先生曰:「人每至神廟佛殿處便敬, 何也? 只是每常不敬, 見彼乃敬. 若還常敬, 則到佛殿廟宇, 亦只如此. 不知在鬧處時, 此物安在? 直到靜處乃覺.」 繹言:「伊云, 只有這些子已覺.」 先生曰:「這回比舊時煞長進. 這些子已覺固是, 若謂只有這些子, 却未敢信.」 胡本註云:「朱子權親見謝先生云:『某未嘗如此說.』恐傳錄之誤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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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2 「屢空」兼兩意. 惟其能虛中, 所以能屢空. 貨殖便生計較, 纔計較便是不受命, 不受命者, 不能順受正命也. 呂與叔解作如貨殖. 先生云:「傳記中言子貢貨殖處亦多, 此子貢始時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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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 萬物皆有良能, 如每常禽鳥中, 做得窠[窩]子, 極有巧妙處, 是他良能, 不待學也. 人初生, 只有喫乳一事不是學, 其他皆是學, 人只爲智多害之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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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 「人心」, 私欲也; 「道心」, 正心也. 「危」言不安, 「微」言精微. 惟其如此, 所以要精一. 「惟精惟一」者, 專要精一之也. 精之一之, 始能「允執厥中」. 中是極至處. 或云:介甫說以一守, 以中行, 只爲要事事分作兩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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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 詩小序便是當時國史作. 如當時不作, 雖孔子亦不能知, 况子夏乎? 如大序, 則非聖人不能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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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6 「用之鄕人焉, 用之邦國焉.」 如二南之詩及大雅·小雅, 是當時通上下皆用底詩, 蓋是修身治家底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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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7 「關雎樂得淑女以配君子」, 淑女郞后妃也, 故言配荇菜以興后妃之柔順. 「左右流之」, 左右者隨水之貎. 「左右采之」者, 順水而采之. 「左右芼之」者, 順水而芼之. 皆是言荇菜柔順之貎, 以興后妃之德. 「琴瑟友之, 鍾鼓樂之」, 言后妃之配君子, 和樂如此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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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 「憂在進賢, 不滛其色, 哀窈窕, 思賢才, 而無傷善之心焉」, 自是關雎之義如此, 非謂后妃也. 此一行甚分明, 人自錯解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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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 口目耳鼻四支之欲, 性也, 然有分焉, 不可謂我須要得, 是有命也. 仁義禮智, 天道在人, 賦於命有厚薄, 是命也, 然有性焉, 可以學, 故君子不謂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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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 「則以學文」, 便是讀書. 人生便知有父子兄弟, 須是先盡得孝弟, 然後讀書, 非謂已前不可讀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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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 禮勝則離, 故「禮之用和爲貴, 先王之道斯爲美, 小大由之」. 樂勝則流, 故「有所不行, 知和而和, 不以禮節之, 亦不可行」. 禮以和爲貴, 故先王之道以此爲美, 而小大由之. 然却有所不行者, 以「知和而和, 不以禮節之」, 故亦不可行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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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 「望道而未之見」, 言文王視民如傷, 以紂在上, 望天下有道而未之見. 「湯執中, 武王不泄邇」, 非謂武王不能執中, 湯却泄邇, 蓋各因一件事言之. 人謂各擧其最盛者非也, 聖人亦無不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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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 魯得用天子禮樂, 使周公在, 必不肯受, 故孔子曰:「周公之衰乎!」 孔子以此爲周公之衰, 是成王之失也. 介甫謂周公有人臣不能爲之功, 故得用人臣所不得用之禮, 非也. 臣子身上, 沒分外過當底事. 凡言舜言曾子爲孝, 不可謂曾子·舜過於孝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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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 「克明峻德」, 只是說能明峻德之人. 「凡爲天下國家有九經」, 曰修身也, 尊賢也, 親親也. 蓋先尊賢, 然後能親親. 夫親親固所當先, 然不先尊賢, 則不能知親親之道. 禮記言「克明峻德, 顧諟天之明命, 皆自明也」者, 皆由於明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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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 「平章百姓」, 百姓只是民. 凡言百姓處皆只是民, 百官族姓巳前無此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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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 陳平只是幸而成功, 當時順却諸呂, 亦只是畏死. 漢之君臣, 當恁時, 豈有樸素頭爲社稷者? 使後來少主在, 事變却時, 他也則隨却. 如令周勃先入北軍, 陳平亦不是推功讓能底人, 只是占便宜, 令周勃先試難也. 其謀甚拙, 其後成功亦幸. 如人臣之義, 當以王陵爲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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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 周勃當時初入北軍, 亦甚拙, 何事令左袒則甚? 忽然當時皆右袒, 後還如何? 當時已料得必左袒, 又何必更號令? 如未料得, 豈不生變? 只合驅之以義, 管它從與不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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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 韓信初亡, 蕭何追之, 高祖如失左右手, 却兩日不追, 及蕭何反, 問之曰:「何亡也?」 曰:「臣非亡, 乃追亡者也.」 當時高祖豈不知此二人, 乃肯放與項羽, 兩日不追邪? 乃是蕭何與高帝二人商量做來, 欲致韓信之死爾. 當時史官已被高祖瞞過, 後人又被史官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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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 惜乎, 韓信與項羽, 諸葛亮與司馬仲達, 不曾合戰. 更得這兩箇戰得幾陣, 不妨有可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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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 先生每讀史到一半, 便掩卷思量, 料其成敗, 然後却看有不合處, 又更精思, 其間多有幸而成, 不幸而敗. 今人只見成者便以爲是, 敗者便以爲非, 不知成者煞有不是, 敗者煞有是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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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 讀史須見聖賢所存治亂之機, 賢人君子出處進退, 便是格物. 今人只將他見成底事便做是使, 不知煞有誤人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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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 先生在講筵, 嘗典錢使. 諸公因問, 必是俸給大段不足, 後乃知到任不曾請俸. 諸公遂牒戶部, 問不支俸錢. 戶部索前任厤[歷]子. 先生云:「某起自草萊, 無前任厤[歷]子.」 舊例, 初入京官時, 用下狀出給料錢厤[歷], 其意謂朝廷起我, 便當廩人繼粟, 庖人繼肉也. 遂令戶部自爲出券厤[歷]. 戶部只欲與折支, 諸公又理會, 舘閣尙請見錢, 豈有經筵官只請折支? 又檢例, 已無崇政殿說書多時, 戶部遂定, 巳前未請者只與折支, 自後爲始, 支見錢. 先生後自涪陵歸, 復官半年, 不曾請俸. 粮料院吏人忽來索請券狀子. 先生云:「自來不會寫狀子.」 受事人不去, 只令子弟錄與受官月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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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 先生在經筵時, 與趙侍郞·范純甫同在後省行, 見曉示, 至節令, 命婦進表, 賀太皇及太后太妃. 趙·范更問備辦, 因問先生. 先生云:「某家無命婦.」 二公愕然, 問何不叙封? 先生曰:「某當時起自草萊, 三辭然後受命, 豈有今日乃爲妻求封之理?」 其夫人至今無封號. 問:「今人陳乞恩例, 義當然否?」 「人皆以爲本分者不 一作不以. 爲害.」 先生曰:「只爲而今士大夫道得箇乞字慣却, 動不動又是乞也.」 因問:「陳乞封父祖, 如何?」 先生曰:「此事體又別.」 再三請益, 但云:「其說甚長, 待別時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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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 范堯夫爲蜀漕, 成都帥死, 堯夫權府. 是時, 先生隨侍過成都, 堯夫出送, 先生已行二里, 急遣人追及之, 回至門頭僧寺相見. 堯夫因問:「先生在此, 有何所聞?」 先生曰:「聞公嘗言:『當使三軍之士知事帥君如事父母.』 不知有此語否?」 堯夫愕然, 疑其言非是. 先生曰:「公果有此語, 一國之福也.」 堯夫方喜. 先生却云:「恐公未能使人如此.」 堯夫再三問之. 先生曰:「只如前日公權府, 前帥方死, 便使他臣子張樂大排, 此事當時莫可罷?」 堯夫云:「便是純仁當時不就席, 只令通判伴坐.」 先生曰:「此尤不是.」 堯夫驚愕, 卽應聲曰:「悔當初只合打散便是.」 先生曰:「又更不是. 夫小人心中, 只得些物事時便喜, 不得便不足. 他旣不得物事, 却歸去思量, 因甚不得此物, 元來是爲帥君. 小人須是切己, 乃知思量. 若只與他物事, 他自歸去, 豈更知有思量?」 堯夫乃嗟歎曰:「今日不出, 安得聞此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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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 先生云:「韓持國服義最不可得. 一日某與持國·范夷叟泛舟于穎昌西湖, 須臾客將云:『有一官員上書, 謁見大資.』 某將謂有甚急切公事, 乃是求知己. 某云:『大資居位, 却不求人, 乃使人到來求己, 是甚道理?』 夷叟云:『只爲正叔 一作姨夫. 太執, 求薦章, 常事也.』 某云:『不然. 只爲曾有不求者不與, 來求者與之, 遂致人如此.』 持國便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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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 先生初受命, 便在假, 欲迤邐尋醫, 旣而供職. 門人尹焞深難之, 謂供職非是. 先生曰:「新君卽位, 首蒙大恩, 自二千里放回, 亦無道理不受. 某在先朝, 則知某者也. 當時執政大臣皆相知, 故不當如此受. 今則皆無相知, 朝廷之意只是怜其貧, 不使饑餓於我土地. 某須領他朝廷厚意, 與受一月料錢, 然官則某必做不得. 旣已受他誥, 却不供職, 是與不受同. 且畧與供職數日, 承順他朝廷善意了, 然後惟吾所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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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 先生因言:「今日供職, 只第一件便做他底不得. 吏人押申轉運司狀, 某不曾簽. 國子監自係臺省, 臺省係朝廷官. 外司有事, 合行申狀, 豈有臺省倒申外司之理? 只爲從前人只計較利害, 不計較事體, 直得恁地. 須看聖人欲正名處, 見得道名不正時, 便至禮樂不興, 自然住不得. 夫禮樂, 豈玉帛之交錯, 鍾鼓之鏗鏘哉? 今日第一件便如此. 人不知, 一似好做作只這些子. 某便做他官不得, 若做他底時, 須一一與理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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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 謝某曾問:「涪州之行, 知其由來, 乃族子與故人耳.」 族子謂程公孫, 故人謂邢恕. 先生答云:「族子至愚, 不足責. 故人至 一作情. 厚, 不敢疑. 孟子旣知 一作繫之. 天, 安用尤臧氏?」 因問:「邢七雖爲惡, 然必不到更傾先生也.」 先生曰:「然. 邢七亦有書到某云:『屢於權宰處言之.』 不知身爲言官, 却說此話. 未知傾與不傾, 只合救與不救, 便在其間.」 又問:「邢七久從先生, 想都無知識, 後來極狼狽.」 先生曰:「謂之全無知則不可, 只是義理不能勝利欲之心, 便至如此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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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 先生云:「某自十七八讀論語, 當時已曉文義, 讀之愈久, 但覺意味深長. 論語, 有讀了後全無事者, 有讀了後其中得一兩句喜者, 有讀了後知好之者, 有讀了後不知手之舞之足之蹈之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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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 今人不會讀書. 如「誦詩三百, 授之以政, 不達; 使於四方, 不能專對; 雖多, 亦奚以爲?」 須是未讀詩時, 授以政不達, 使四方不能專對; 旣讀詩後, 便達於政, 能專對四方, 始是讀詩. 「人而不爲周南·召南, 其猶正墻面而立.」 須是未讀周南·召南, 一似面墻; 到讀了後, 便不面墻, 方是有驗. 大抵讀書, 只此便是法. 如讀論語, 舊時未讀是這箇人, 及讀了後又只是這箇人, 便是不曾讀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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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 大率上一爻皆是師保之任, 足以當此一爻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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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 若要不學佛, 須是見得他小, 便自然不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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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 文中子本是一隱君子, 世人往往得其議論, 附會成書. 其間極有格言, 荀·揚道不到處. 又有一件事, 半截好, 半截不好. 如魏徵問:「聖人有憂乎?」 曰:「天下皆憂, 吾獨得不憂?」 問疑, 曰:「天下皆疑吾獨得不疑?」 徵退, 謂董常曰:「樂天知命吾何憂? 窮理盡性吾何疑?」 此言極好. 下半截却云:「徵所問者迹也, 吾告汝者心也, 心迹之判久矣.」 便亂道.&lt;br /&gt;
19-84 文中子言:「封禪之費, 非古也, 其秦·漢之侈心乎?」 此言極好. 古者封禪, 非謂誇治平, 乃依本分祭天地, 後世便把來做一件矜誇底事. 如周頌告成功, 乃是陳先王功德, 非謂誇自己功德.&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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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 文中子續經甚謬, 恐無此. 如續書始於漢, 自漢已來制詔[誥], 又何足記? 續詩之備六伐, 如晉·宋·後魏·北齊·後周·隋之詩, 又何足采?&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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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 韓退之言「孟子醇乎醇」, 此言極好, 非見得孟子意, 亦道不到. 其言「荀·揚大醇小疵」, 則非也. 荀子極偏駮, 只一句「性惡」, 大本已失. 揚子雖少過, 然己自不識性, 更說甚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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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 韓退之言「博愛之謂仁, 行而宜之之謂義, 由是而之焉之謂道, 足乎己無待於外之謂德」, 此言却好. 只云「仁與義爲定名, 道與德爲虛位」, 便亂說. 只如原道一篇極好. 退之每有一兩處, 直是搏得親切, 直似知道, 然却只是博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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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 問:「文中子謂『諸葛亮無死, 禮樂其有興乎!』諸葛亮可以當此否?」 先生曰:「禮樂則未敢望他, 只說諸葛已近王佐.」 又問:「如取劉璋事, 如何?」 先生曰:「只是這一事大不是, 便是計較利害. 當時只爲不得此, 則無以爲資. 然豈有人特地出迎他, 却於坐上執之? 大叚害事, 只是箇爲利. 君子則不然, 只一箇義不可便休, 豈可苟爲?」 又問:「如湯兼弱攻昧, 如何?」 先生曰:「弱者兼之, 非謂幷兼取他, 只爲助他, 與之相兼也. 昧者乃攻, 亂者乃取, 亡者乃侮.」&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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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 張良亦是箇儒者, 進退間極有道理. 人道漢高祖能用張良, 却不知是張良能用高祖. 良計謀不妄發, 發必中. 如後來立太子事, 皆是能使高祖必從, 使之左便左, 使之右便右, 豈不是良用高祖乎? 良本不事高祖, 常言爲韓王送沛公. 觀良心, 只是爲天下, 且與成就却事. 後來與赤松子遊, 只是箇不肯事高祖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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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 五德之運, 却有這道理. 凡事皆有此五般. 自小至大, 不可勝數. 一日言之, 便自有一日陰陽; 一時言之, 便自有一時陰陽; 一歲言之, 便有一歲陰陽; 一紀言之, 便自有一紀陰陽; 氣運不息, 如王者一代, 又是一箇大陰陽也. 唐是土德, 便少河患; 本朝火德, 多水一作火. 災. 蓋亦有此理. 只是須於這上有道理. 如關郞上百年事最好, 其閒須言如此處之則吉. 不如此處之則凶. 每事如此. 蓋雖是天命, 可以人奪也. 如仙家養形, 以奪旣衰之年; 聖人有道, 以延已衰之命, 只爲有這道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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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 或云:「尋常觀人出辭氣, 便可知人.」 先生曰:「亦安可盡? 昔橫渠嘗以此觀人, 未嘗不中, 然某不與他如此. 後來其弟戩亦學他如此, 觀人皆不中, 此安可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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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 觀素問文字氣象, 只是戰國時人作. 謂之三墳書, 則非也, 道理却總是. 想當時亦須有來歷, 其間只是氣運使不得. 錯不錯未說, 就使其法不錯, 亦用不得. 除是堯·舜時, 十日一風, 五日一雨, 始用得. 且如說潦旱, 今年氣運當潦, 然有河北潦, 江南旱時, 此且做各有方氣不同, 又却有一州一縣之中潦旱不同者, 怎生定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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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 學佛者多要忘是非, 是非安可忘得? 自有許多道理, 何事忘爲? 夫事外無心, 心外無事. 世人只被爲物所役, 便覺苦事多. 若物各付物, 便役物也. 世人只爲一齊在那昏惑迷暗海中, 拘滯執泥坑裏, 便事事轉動不得, 沒著身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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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 莊子齊物. 夫物本齊, 安俟汝齊? 凡物如此多般, 若要齊時, 別去甚處下脚手? 不過得推一箇理一也. 物未嘗不齊, 只是你自家不齊, 不干物不齊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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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 先生在經筵, 聞禁中下後苑作坊取金水桶貳隻, 因見潞公問之. 潞公言:「無. 彦博曾入禁中, 見只是朱紅, 無金爲者.」 某遂令取文字示潞公, 潞公始驚怪. 某當時便令問, 欲理會, 却聞得長樂宮遂己. 當時恐是皇帝閣中, 某須理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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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 先生舊在講筵, 說論語「南容三復白圭」處, 內臣貼却容字, 因問之. 內臣云:「是上舊名.」 先生講罷, 因說:「適來臣講書, 見內臣貼却容字. 夫人主處天下之尊, 居億兆之上, 只嫌怕人尊奉過當, 便生驕心, 皆是左右近習之人養成之也. 嘗觀仁宗時, 宮嬪謂正月爲初[始]月, 蒸餅爲炊餅, 皆此類. 請自後, 只諱正名, 不諱嫌名及舊名.」 纔說了, 次日孫莘老講論語, 讀子畏於匡爲正. 先生云:「且著箇地名也得. 子畏於正, 是甚義理?」 又講「君祭先飯」處, 因說:「古人飮食必祭, 食穀必思始耕者, 食菜必思始圃者, 先王無德不報如此. 夫爲人臣者, 居其位, 食其祿, 必思何所得爵祿來處, 乃得於君也. 必思所以報其君, 凡勤勤盡忠者, 爲報君也. 如人主所以有崇高之位者, 蓋得之於天, 與天下之人共戴也, 必思所以報民. 古之人君視民如傷, 若保赤子, 皆是報民也.」 每講一處, 有以開導人主之心處便說. 始初內臣宮嬪門皆攜筆在後抄錄, 後來見說著佞人之類皆惡之. 呂微仲使人言:「今後且刻可傷觸人.」 范堯夫云:「但不道著名字, 儘說不妨.」 又講君祭以下, 甫田本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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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 或問:「橫渠言聖人無知, 因問有知.」 先生曰:「纔說無知, 便不堪是聖人. 當人不問時, 只與木石同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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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 先生云:「呂與叔守橫渠學甚固, 每橫渠無說處皆相從, 纔有說了, 便不肯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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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 蘇昞錄橫渠語云:「和叔言香聲. 橫渠云:『香與聲猶是有形, 隨風往來, 可以斷續, 猶爲粗耳. 不如淸水. 今以淸冷水置之銀器中, 隔外便見水珠, 曾何漏隙之可通? 此至淸之神也.』 先生云:『此亦見不盡, 却不說此是水之淸, 銀之淸. 若云是水, 因甚置瓷椀中不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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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 周伯忱錄 ; 伊川先生語六==&lt;br /&gt;
20-01 問:「左氏言子路助衛輒, 觀其學已升堂, 肯如是否?」 曰:「子路非助輒, 只爲孔悝陷於不義, 欲救之耳. 蓋蒯聵不用君父之命而入立, 强盟孔悝, 孔悝不合從之故也.」 曰:「子路當時可以免難否?」 曰:「不可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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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問:「左傳可信否?」 曰:「不可全信, 信其可信者耳. 某年二十[貳拾]時, 看春秋, 黃聲隅問某如何看? 答之曰:『有兩句法云: 以傳考經之事迹, 以經別傳之眞僞.』」 又問:「公·穀如何?」 曰:「又次於左氏.」 「左氏卽是丘明否?」 曰:「傳中無丘明字, 不可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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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問:「『此之謂自慊』與『吾何慊乎哉』之慊, 同否?」 曰:「慊字則一也. 不足謂之慊. 動於中亦謂之慊, 看用處如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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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一上: 師說 ; 伊川先生語七上==&lt;br /&gt;
21上-01 宣仁山陵, 程子往赴, 呂汲公爲使. 時朝廷以舘職授子, 子固辭. 公謂子曰:「仲尼亦不如是.」 程子對曰:「公何言哉? 某何人, 而敢比仲尼? 雖然, 某學仲尼者, 於仲尼之道, 固不敢異. 公以謂仲尼不如是, 何也?」 公曰:「陳恒弑其君, 請討之, 魯不用則亦已矣.」 子未及對, 會殿帥苖公至, 子辟之幕府, 見公壻王讜. 讜曰:「先生不亦甚乎? 欲朝廷如何處先生也?」 子曰:「且如朝廷議北郊, 所議不合禮, 取笑天下. 後世豈不知有一程某, 亦嘗學禮, 何爲而不問也?」 讜曰:「北郊如何?」 曰:「此朝廷事, 朝廷不問而子問之, 非可言之所也.」 其後有問:「汲公所言陳恒之事, 是歟?」 曰:「於傳, 仲尼是時已不爲大夫, 公誤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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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2 呂汲公以百縑遺子, 子辭之. 時子族兄子公孫在旁, 謂子曰:「勿爲己甚, 姑受之.」 子曰:「公之所以遺某者以某貧也. 公位宰相, 能進天下之賢, 隨才而任之則天下受其賜也. 何獨某貧也. 天下賢者亦衆矣. 公帛固多恐公不能周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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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3 殿帥苖公問程子曰:「朝廷處先生, 如何則可, 程子對曰:「且如山陵事. 苟得專處, 雖永安尉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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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4 程子曰:「古之學者易, 今之學者難. 古人自八歲入小學, 十五入大學, 有文采以養其目, 聲音以養其耳. 威儀以養其四體, 歌舞以養血氣, 今則俱亡矣, 惟義理以養其心爾, 可不勉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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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5 范公堯夫攝帥成都, 程子將告歸, 別焉. 公曰:「願少留, 某將別.」 子曰:「旣別矣. 何必復勞輿衛?」遂行. 公使人要於路曰:「願一見也.」旣見, 曰:「先生何以敎我?」 子曰:「公嘗言爲將帥當使士卒視己如父母, 然後可用, 然乎?」 公曰:「如何?」 子曰:「公言是也. 然公爲政不若是, 何也?」 公曰:「可得聞歟?」 子曰:「舊帥新亡, 而公張樂大饗將校於府門, 是敎之視帥如父母乎?」 曰:「亦疑其不可, 故使屬官攝主之也.」 子曰:「是尤不可也. 公與舊帥同僚也, 失同僚之義, 其過小; 屬官於主帥, 其義重.」 曰:「廢饗而頒之酒食, 如何?」 曰:「無頒也. 武夫視酒食爲重事, 弗頒, 則必思其所以而知事帥之義, 乃因事而敎也.」 公曰:「若從先生言而不來, 則不聞此矣.」 其喜聞義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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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6 程子在講筵, 執政有欲用之爲諫官者. 子聞, 以書謝曰:「公知射乎? 有人執弓於此, 發而多中, 人皆以爲善射矣. 一日, 使羿立於其傍, 道之以彀率之法. 不從, 羿且怒而去矣. 從之, 則戾其故習而失多中之功. 一作巧. 故不若處羿於無事之地, 則羿得盡其言, 而用舍羿不恤也. 某才非羿也. 然聞羿之道矣. 慮其害公之多中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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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7 謝湜自蜀之京師, 過洛而見程子. 子曰:「爾將何之?」 曰:「將試敎官.」 子弗答. 湜曰:「何如?」 子曰:「吾嘗買婢, 欲試之, 其母怒而弗許, 曰:『吾女非可試者也.』 今爾求爲人師而試之, 必爲此媼笑也.」 湜遂不行. 一本云. 湜不能用. 又云:謝湜求見者三, 不許, 因陳經正以請, 先生曰:「聞其來問易, 遂爲說以獻貴人.」 註云: 獻蔡卞, 如用說桎梏之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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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8 謝愔見程子, 子留語, 因請曰:「今日將沐.」 子曰:「豈無他日?」 曰:「今日吉也.」 子曰:「豈爲士而惑此也邪?」 曰:「愔固無疑矣. 在已庸何恤? 第云不利父母.」 子曰:「有人呼於市者曰:『毁瓦畫墁則利父母也. 否則不利於父母.』 子亦將毁瓦畫墁乎?」 曰:「此狂人之言也, 何可信?」 「然則子所信者, 亦狂言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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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9 先生謂繹曰:「吾受氣甚薄, 三十而浸盛, 四十五十而後完. 今生七十二年矣, 校其筋骨, 於盛年無損也.」 又曰:「人待老而求保生, 是猶貧而厚蓄積, 雖勤亦無補矣.」 繹曰:「先生豈以受氣之薄而後爲保生邪?」 夫子黙然曰:「吾以忘生狥欲爲深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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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0 程子與客語爲政. 程子曰:「甚矣. 小人之無行也! 牛壯食其力. 老則屠之.」 客曰: 不得不然也. 牛老不可用, 屠之猶得半牛之價, 復稱貸以買壯者, 不爾則廢耕矣. 且安得芻粟養無用之牛乎?」 子曰:「爾之言, 知計利而不知義者也. 爲政之本, 莫大於使民興行, 民俗善而衣食不足者, 未之有也. 水旱螟蟲之災, 皆不善之致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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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1 邵堯夫謂程子曰:「子雖聰明, 然天下之事亦衆矣. 子能盡知邪?」 子曰:「天下之事, 某所不知者固多. 然堯夫所謂不知者何事?」 是時適雷起, 堯夫曰:「子知雷起處乎?」 子曰:「某知之, 堯夫不知也.」 堯夫愕然曰:「何謂也?」 子曰:「旣知之, 安用數推也? 以其不知, 故待推而後知.」 堯夫曰: 「子以爲起於何處?」 子曰:「起於起處.」 堯夫瞿然稱善.&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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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2 張子厚罷太常禮院歸關中, 過洛而見程子. 子曰:「比太常禮院所議, 可得聞乎?」 子厚曰:「 大事皆爲禮房檢正所奪, 所議惟小事爾.」 子曰:「小事謂何?」 子厚曰:「如定謚及龍女衣冠.」 子曰:「龍女衣冠如何?」 子厚曰:「當依夫人品秩, 蓋龍女本封善濟夫人.」 子曰:「某則不能. 旣曰龍, 則不當被人衣冠. 矧大河之塞, 本上天降祐, 宗廟之靈, 朝廷之德, 而吏士之勞也. 龍何功之有? 又聞龍有五十三廟, 皆曰三娘子, 一龍邪? 五十三龍邪? 一龍則不當有五十三廟, 五十三龍則不應盡爲三娘子也.」 子厚黙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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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3 韓持國帥許, 程子往見, 謂公曰:「適市中聚浮圖, 何也?」 公曰:「爲民祈福也.」 子曰:「福斯民者, 不在公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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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4 韓公持國使掾爲亭, 成而蓮已生其前, 蓋掾盆植而置之. 公甚喜. 程子曰:「斯可惡也. 使之爲亭, 而更爲此以說公, 非端人也.」 公曰:「柰何人見之則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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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5 韓公持國與范公彝叟·程子爲泛舟之遊. 典謁白有士人堅欲見公. 程子曰:「是必有故, 亟見之.」 頃之, 遽還. 程子問:「客何爲者?」 曰:「上書.」 子曰:「言何事?」 曰:「求薦爾.」 子曰:「如斯人者公缺一字. 無薦, 夫爲國薦賢, 自當求人, 豈可使人求也?」 公曰:「子不亦甚乎?」 范公亦以子爲不通. 子曰:「大底今之大臣, 好人求已, 故人求之. 如不好, 人豈欲求怒邪?」 韓公遂以爲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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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6 韓持國罷門下侍郞, 出帥南陽, 已出國門, 程子往見之. 子時在講筵, 公驚曰:「子來見我乎? 子亦危矣.」 程子曰:「只知履安地, 不知其危.」 坐頃之, 公不言. 子曰:「公有不豫色, 何也?」 公曰:「在維固無足道, 所慮者貽兄姊之憂耳.」 子曰:「領帥南陽, 兄姊何所憂?」 公悟曰:「正爲定力不固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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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7 謝公師直與程子論易, 程子未之許也. 公曰:「昔與伯淳, 亦謂景溫於春秋則可, 易則未也.」 程子曰:「以某觀之, 二公皆深於易者也.」 公曰:「何謂也?」 子曰:「以監司論學, 而主簿敢以爲非, 爲監司者不怒, 爲主簿者敢言, 非深於易而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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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8 張閎中以書問易傳不傳, 及曰「易之義本起於數」. 程子答曰:「易傳未傳, 自量精力未衰, 尙冀有少進爾. 然亦不必直待身後, 覺老耄則傳矣. 書雖未出, 學未嘗不傳也. 第患無受之者爾. 來書云:『易之義本起於數.』 謂義起於數則非也. 有理而後有象, 有象而後有數. 易因象以明理, 由象以知數, 得其義則象數在其中矣. 必欲窮象之隱微, 盡數之毫忽, 乃尋流逐末, 術家之所尙, 非儒者之所務也, 管輅·郭璞之學是也.」 又曰:「理無形也, 故因象以明理. 理見乎辭矣, 則可由辭以觀象. 故曰『得其義則象數在其中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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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9 子言范公堯夫之寬大也. 「昔余過成都, 公時攝帥, 有言公於朝者, 朝廷遣中使降香峨眉, 實察之也. 公一日訪予款語, 予問曰:『聞中使在此, 公何暇也?』 公曰:『不爾則拘束.』已而中使果怒, 以鞭傷傳言者耳. 屬官喜謂公曰:『此一事足以塞其謗, 請聞於朝.』 公旣不折言者之爲非, 又不奏中使之過也. 其有量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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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20 程子過成都, 時轉運判官韓宗道議減役, 至三大戶亦減一人焉. 子曰:「只聞有三大戶, 不聞兩也.」 宗道曰:「三亦可, 兩亦可, 三之名不從天降地出也.」 子曰:「乃從天降地出也. 古者朝有三公, 國有三老, 『三人占則從二人之言』, 『三人行, 則必得我師焉』. 若止二大戶, 則一人以爲是, 一人以爲非, 何從而決? 三則從二人之言矣. 雖然, 近年諸縣有使之分治者, 亦失此意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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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21 繹曰:「鄒浩以極諫得罪, 世疑其賣直也.」 先生曰:「君子之於人也, 當於有過中求無過, 不當於無過中求有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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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22 程子之盩厔, 時樞密趙公瞻持喪居邑中, 杜門謝客, 使侯隲語子以釋氏之學. 子曰:「禍莫大於無類. 釋氏使人無類, 可乎?」 隲以告趙公. 公曰:「天下知道者少, 不知道者衆, 自相生養, 何患乎無類也? 若天下盡爲君子, 則君子將誰使?」 侯子以告. 程子曰:「豈不欲人人盡爲君子哉? 病不能耳. 非利其爲使也. 若然, 則人類之存, 不賴於聖賢, 而賴於下愚也.」 趙公聞之, 笑曰:「程子未知佛道弘大耳.」 程子曰:「釋氏之道誠弘大, 吾聞傳者以佛逃父入山, 終能成佛. 若儒者之道, 則當逃父時已誅之矣, 豈能俟其成佛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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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23 韓公持國與程子語, 歎曰:「今日又暮矣.」 程子對曰:「此常理從來如是, 何歎爲?」 公曰:「老者行去矣.」 曰:「公勿去可也.」 公曰:「如何能勿去?」 子曰:「不能則去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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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一下: 附師說後 ; 伊川先生語七下==&lt;br /&gt;
21下-01 幽王失道, 始則萬物不得其性, 而後恩衰於諸侯以及其九族, 其甚也, 至於視民如禽獸. 魚藻之什, 其序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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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2 孔子之時, 諸侯甚强大, 然皆周所封建也. 周之典禮雖甚廢壞, 然未泯絶也. 故齊·晉之霸, 非挾尊王之義, 則不能自立. 至孟子時則異矣. 天下之大國七, 非周所命者四, 先王之政絶而澤竭矣. 夫王者, 天下之義主也. 民以爲王, 則謂之天王天子; 民不以爲王, 則獨夫而已矣. 二周之君, 雖無大惡見絶於天下, 然獨夫也. 故孟子勉齊·梁以王者, 與孔子之所以告諸侯不同. 君子之救世, 時行而已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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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3 不動心有二: 有造道而不動者, 有以義制心而不動者. 此義也, 此不義也, 義吾所當取, 不義吾所當捨, 此以義制心者也. 義在我, 由而行之, 從容自中, 非有所制也, 此不動之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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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4 凡有血氣之類, 皆具五常, 但不知充而已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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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5 勇者所以敵彼者也, 苟爲造道而心不動焉, 則所以敵物者, 不賴勇而裕如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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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6 理也, 性也, 命也, 三者未嘗有異. 窮理則盡性, 盡性則知天命矣. 天命猶天道也, 以其用而言之則謂之命, 命者造化之謂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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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7 書言天叙, 天秩. 天有是理, 聖人循而行之, 所謂道也. 聖人本天, 釋氏本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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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8 忠者, 無妄之謂也. 忠, 天道也. 恕, 人事也. 忠爲體, 恕爲用. 「忠恕違道不遠」, 非一以貫之之忠恕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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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9 眞近誠, 誠者無妄之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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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0 氣有善不善, 性則無不善也. 人之所以不知善者, 氣昏而塞之耳. 孟子所以養氣者, 養之至則淸明純全, 而昏塞之患去矣. 或曰養心, 或曰養氣, 何也? 曰:「養心則勿害而已, 養氣則志有所帥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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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1 賤妾得進御於君, 是其僭恣可行, 而分限得踰之時也. 乃能謹於「抱衾與裯」, 而知「命之不猶」, 則敎化至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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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2 心生道也, 有是心, 斯具是形以生. 惻隱之心, 人之生道也, 雖桀·跖不能無是以生, 但戕賊之以滅天耳. 始則不知愛物, 俄而至於忍, 安之以至於殺, 充之以至於好殺, 豈人理也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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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3 有欲亂之人, 而無與亂者, 則雖有强力, 弗能爲也. 今有劫人以殺人者, 則先治劫者, 而殺者次之. 將以垂訓於後世, 則先殺者而後劫者. 春秋書「鄭公子歸生殺其君夷」是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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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4 諸葛瑾使蜀, 其弟亮, 與瑾非公會不覿. 亮之處瑾爲得矣. 使吳之知瑾, 如備之遇亮, 復何嫌而不得悉兄弟之懽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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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5 春秋喪昏無譏, 蓋日月自見, 不必譏也. 唯哀姜以禫中納幣, 則重疊譏之: 曰「逆婦」, 曰「 夫人至」, 恐後世不以爲非也. 他皆曰「逆女」, 此獨云「婦」, 而又不曰「夫人」, 蓋已納幣則爲婦, 違禮而昏則不可謂之夫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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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6 「貞而不諒」, 猶大信不約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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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7 智出於人之性. 人之爲智, 或入於巧僞, 而老·莊之徒遂欲棄知, 是豈性之罪也哉? 善乎孟子之言:「所惡於知者, 爲其鑿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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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8 孔子之時, 道雖不明, 而異端之害未甚, 故其論伯夷也以德. 孟子之時, 道益不明, 異端之害滋深, 故其論伯夷也以學. 道未盡乎聖人, 則推而行之, 必有害矣. 故孟子推其學術而言之也. 夫闢邪說以明先王之道, 非拔本塞源不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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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9 靑蠅詩言樊·棘·榛, 言二人·四國. 自樊而觀之, 則樊爲近而棘·榛爲遠; 自二人而觀之, 則二人爲小而四國爲大. 讒人之情, 常欲汙白以爲黑也, 而其言不可以直達, 故必營營往來, 或自近以至於遠, 或自小而至於大, 然後其說得行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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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20 文王之德, 正與天合, 「明明於下」者, 乃「赫赫於上」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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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21 孟子曰:「强恕而行, 求仁莫近焉.」 有忠矣, 而行之以恕, 則以無我爲體, 以恕爲用. 所謂「强恕而行」者, 知以己之所好惡處人而己, 未至於無我也. 故「己欲立而立人, 己欲達而達人」, 所以「爲仁之方」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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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22 富文忠公辭疾歸第, 以其俸券還府, 府受之. 先生曰:「受其納券者固無足議, 然納者亦未爲得也. 留之而無請可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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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23 名分正則天下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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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24 「人心惟危, 道心惟微.」 心, 道之所在; 微, 道之體[本]也. 心與道, 渾然一也. 對放其良心者言之, 則謂之道心; 放其良心則危矣. 「惟精惟一」, 所以行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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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25 伊川先生病革, 門人郭忠孝往視之, 子瞑目而臥. 忠孝曰:「夫子平生所學, 正要此時用.」 子曰:「道著用便不是.」 忠孝未出寢門而子卒. 一本作或人仍載尹子之言曰:「非忠孝也. 忠孝自黨事起, 不與先生往來, 先生卒, 亦不致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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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二上: 伊川雜錄 - 宜興唐棣彦思編==&lt;br /&gt;
22上-01 棣初見先生, 問「初學如何?」 曰:「入德之門, 無如大學. 今之學者, 賴有此一篇書存, 其他莫如論·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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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2 先生曰:「古人有聲音以養其耳, 采色以養其目, 舞蹈以養其血脉, 威儀以養其四體. 今之人只有理義以養心, 又不知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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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3 又問:「如何是格物?」先生曰:「格, 至也, 言窮至物理也.」又問:「如何可以格物?」曰:「但立誠意去格物, 其遲速卻在人明暗也. 明者格物速, 暗者格物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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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4 先生曰:「孔子弟子. 顔子而下. 有子貢.」 伯溫問:「子貢, 後人多以貨殖短之.」 曰:「子貢之貨殖, 非若後世之豐財, 但此心未去耳.」 周恭先字伯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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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5 潘子文問「由之瑟奚爲於丘之門」, 如何? 曰:「此爲子路於聖人之門有不和處.」 伯溫問:「子路旣於聖人之門有不和處, 何故學能至於升堂?」 曰:「子路未見聖人時, 乃暴悍之人, 雖學至於升堂, 終有不和處.」 潘旻字子文.&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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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6 先生曰:「古人有言曰:『共君一夜話, 勝讀十年書.』 若一日有所得, 何止勝讀十年書也? 嘗見李初平問周茂叔云:『某欲讀書, 如何?』 茂叔曰:『公老矣, 無及也. 待某只說與公.』 初平遂聽說話, 二年乃覺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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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7 先生語子良曰:「納拜之禮, 不可容易. 非己所尊敬, 有德義服人者不可. 余平生只拜二人, 其一呂申公, 其一張景觀奉議也. 昔有數人同坐, 說一人短, 其間有二人不說. 問其故, 其一曰:『某曾拜他.』 其一曰:『某曾受他拜.』 王拱辰君貺初見周茂叔, 爲與茂叔世契, 便受拜. 及坐上, 大風起, 說大畜卦, 一作說風天小畜卦. 君貺乃起曰:『某適來, 不知受却公拜, 今某却當納拜.』 茂叔走避. 君貺此一事亦過人.」 謝用休問:「當受拜, 不當受拜?」 曰:「分已定, 不受乃是.」 謝天申字用休, 溫州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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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8 先生曰:「曾見韓持國說, 有一僧, 甚有所得, 遂招來相見, 語甚可愛. 一日謁之, 其僧出, 暫憇[憩]其室, 見一老行, 遂問其徒曰:『爲誰?』 曰:『乃僧之父, 今則師孫也.』 因問:『僧如何待之?』 曰:『待之甚厚. 凡晩參時, 必曰此人老也, 休來.』 以此遂更不見之, 父子之分, 尙已顚倒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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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9 先生曰:「祭祀之禮, 難盡如古制, 但以義起之可也.」 富公問配享, 先生曰:「合葬用元妃, 配享用宗子之所出.」 又問:「祭用三獻, 何如?」 曰:「公是上公之家, 三獻大薄. 右之樂九變, 乃是九獻.」 曰:「兄弟可爲昭穆否?」 曰:「國家弟繼兄, 則是繼位, 故可爲昭穆, 士大夫則不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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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0 棣問:「禮記言:『有忿懥·憂患·恐懼·好樂, 則心不得其正.』如何得無此數端?」 曰:「非言無, 只言有此數端則不能以正心矣.」 又問:「聖人之言可踐否?」 曰:「苟不可踐, 何足以垂敎萬世?」&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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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1 伯溫問:「學者如何可以有所得?」 曰:「但將聖人言語玩味久, 則自有所得. 當深求於論語, 將諸弟子問處便作己問, 將聖人答處便作今日耳聞, 自然有得. 孔·孟復生, 不過以此敎人耳. 若能於論·孟中深求玩味, 將來涵養成甚生氣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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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2 又問:「顔子如何學孔子到此深邃?」 曰:「顔子所以大過人者, 只是得一善則拳拳服膺, 與能屢空耳.」 棣問:「去驕吝, 可以爲屢空否?」 曰:「然. 驕吝最是不善之總名. 驕, 只爲有己. 吝, 如不能改過, 亦是吝.」&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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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3 伯溫又問:「心術最難, 如何執持?」 曰:「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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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4 棣問:「看春秋如何看?」 先生曰:「某年二十時看春秋, 黃贅隅問某如何看? 某答曰:『以傳考經之事迹, 以經別傳之眞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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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5 先生曰:「史記載宰予被殺, 孔子羞之. 嘗疑田氏不敗, 無緣被殺. 若爲齊君而死, 是乃忠義. 孔子何羞之有? 及觀左氏, 乃是闞止爲陳常所殺, 亦字子我, 謬誤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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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6 用休問:「夫子賢於堯·舜, 如何?」 子曰:「此是說功. 堯·舜治天下, 孔子又推堯·舜之道而垂敎萬世. 門人推尊, 不得不然.」 伯溫又問:「堯·舜, 非孔子, 其道能傳後世否?」 曰:「無孔子, 有甚憑據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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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7 子文問:「『師也過, 商也不及』, 如論交, 可見否?」 曰:「氣象間亦可見.」 又曰:「子夏·子張皆論交, 子張所言是成人之交, 子夏是小子之交.」 又問:「『主忠信, 毋友不如已者』」, 如何?」 曰:「無友不忠信之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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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8 棣問:「使孔·孟同時, 將與孔子並駕其說於天下邪? 將學孔子邪?」 曰:「安能並駕? 雖顔子亦未達一間耳. 顔·孟雖無大優劣, 觀其立言, 孟子終未及顔子. 昔孫莘老嘗問顔·孟優劣, 答之曰:『 不必問, 但看其立言如何. 凡學者讀其言便可以知其人, 若不知其人, 是不知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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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9 又問:「大學知本, 止說『聽訟吾猶人也, 必也使無訟乎? 無情者不得盡其辭, 大畏民志』, 何也?」 曰:「且擧此一事, 其他皆要知本, 聽訟則必使無訟是本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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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0 李嘉仲問:「『裁成天地之道, 輔相天地之宜』, 如何?」 曰:「天地之道, 不能自成, 須聖人裁成輔相之. 如歲有四時, 聖人春則敎民播種, 秋則敎民收穫, 是裁成也: 敎民鋤耘灌漑, 是輔相也.」  又問:「『以左右民』如何?」 「古之盛時, 未嘗不敎民, 故立之君師, 設官以治之. 周公師保萬民, 與泰[此]卦言『左右民』, 皆是也. 後世未嘗敎民, 任其自生自育, 只治其鬪而已.」 李處遯字嘉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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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1 張思叔問:「『賢賢易色』如何?」 曰:「見賢卽變易顔色, 愈加恭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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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2 棣問:「春秋書王如何?」 曰:「聖人以王道作經, 故書王.」 范文甫問:「杜預以謂周王, 如何?」 曰:「聖人假周王以見意.」 棣又問:「漢儒以謂王加正月上, 是正朔出於天子, 如何?」 曰:「此乃自然之理. 不書春王正月, 將如何書? 此漢儒之惑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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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3 先生將傷寒藥與兵士, 因曰:「在墳所與莊上, 常合藥與人. 有時自笑, 以此濟人, 何其狹也! 然只做得這箇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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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4 思叔告先生曰:「前日見敎授夏侯旄, 甚歎服.」 曰:「前時來相見, 問後極說與他來. 旣問, 却不管他好惡, 須與盡說與之. 學之久, 染習深, 不是盡說, 力抵[詆]介甫, 無緣得他覺悟. 亦曾說介甫不知事君道理, 觀他意思, 只是要『樂子之無知』. 如上表言:『秋水旣至, 因知海若之無窮; 大明旣升, 豈有爝火之不息[熄]?』 皆是意思常要己在人主上. 自古主聖臣賢, 乃常理, 何至如此! 又觀其說魯用天子禮樂云: 『周公有人臣所不能爲之功, 故得用人臣所不得用之禮樂.』 此乃大叚不知事君. 大凡人臣身上, 豈有過分之事? 凡有所爲, 皆是臣職所當爲之事也. 介甫平居事親最孝, 觀其言如此, 其事親之際, 想亦洋洋自得, 以爲孝有餘也. 臣子身上皆無過分事, 惟是孟子知之, 如說曾子, 只言『事親若曾子可矣』. 不言有餘, 只言可矣. 唐子方作一事, 後無聞焉, 亦自以爲報君足矣, 當時所爲, 蓋不誠意.」 嘉仲曰:「陳瓘亦可謂難得矣.」 先生曰:「陳瓘却未見其已.」 夏侯旄字節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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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5 伯溫問:「西狩獲麟已後, 又有二年經, 不知如何?」 曰:「是孔門弟子所續. 當時以謂必能盡得聖人作經之意, 及再三考究, 極有失作經意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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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6 亨仲問:「表記言『仁右也, 道左也; 仁者人也, 道者義也』. 如何?」 曰:「本不可如此分別, 然亦有些子意思.」 又問:「莫是有輕重否?」 曰:「却是有陰陽也. 此却是儒者說話. 如經解, 只是弄文墨之士爲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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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7 又問:「如臧武仲之知, 公綽之不欲, 卞莊子之勇, 冉求之藝, 文之以禮樂, 亦可以爲成人矣.」 曰:「須是合四人之能, 又文之以禮樂, 亦可以爲成人矣. 然而論大成, 則不止此; 如今之成人, 則又其次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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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8 又問:「介甫言『堯行天道以治人, 舜行人道以事天』, 如何?」 曰:「介甫自不識道字. 道未始有天人之別, 但在天則爲天道, 在地則爲地道, 在人則爲人道. 如言堯典, 於舜·丹朱·共工·驩兜之事皆論之, 未及乎升黜之政; 至舜典, 然後禪舜以位, 四罪而天下服之類, 皆堯所以在天下, 舜所以治, 是何義理? 四凶在堯時, 亦皆高才, 職事皆脩, 堯如何誅之? 然堯已知其惡, 非堯亦不能知也. 及堯一旦擧舜於側微, 使四凶北面而臣之, 四凶不能堪, 遂逆命, 鯀功又不成, 故舜然後遠放之. 如呂刑言『遏絶苖民』, 亦只是舜, 孔安國誤以爲堯.」 章內「皆堯所以在天下」句, 疑有脫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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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9 又問:「伯夷·叔齊逃, 是否?」 曰:「讓不立則可, 何必逃父邪? 叔齊承父命, 尤不可逃也.」 又問:「中子之立, 是否?」 曰:「安得是? 只合招叔 一作夷. 齊歸立則善.」 伯溫曰:「孔子稱之曰仁, 何也?」 曰:「如讓國亦是淸節, 故稱之曰仁, 如與季札是也. 札讓不立, 又不爲立賢而去, 卒有殺僚之亂, 故聖人於其來聘, 書曰:『吳子使札來聘.』 去其公子, 言其不得爲公子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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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0 嘉仲問: 「否之匪人.」 曰:「泰之時, 天地交泰而萬物生, 凡生於天地之間者, 皆人道也. 至否之時, 天地不交, 萬物不生, 無人道矣, 故曰『否之匪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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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1 亨仲問:「『自反而縮』, 如何?」 曰:「縮只是直.」 又問曰:「北宮黝似子夏, 孟施舍似曾子, 如何?」 曰:「北宮黝之養勇也, 必爲而已, 未若舍之能無懼也. 無懼則能守約也. 子夏之學雖博, 然不若曾子之守禮爲約, 故以黝爲似子夏, 舍似曾子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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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2 棣問:「『考仲子之宮』, 非與?」 曰:「聖人之意又在下句, 見其『初獻六羽』也. 言初獻, 則見前此八羽也. 春秋之書, 百王不易之法. 三王以後, 相因旣備, 周道衰, 而聖人慮後世聖人不作, 大道遂墜, 故作此一書. 此義, 門人皆不得聞, 惟顔子得聞, 嘗語之曰:『行夏之時, 乘殷之輅, 服周之冕, 樂則韶舞』是也. 此書乃文質之中, 寬猛之宜, 是非之公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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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3 范季平問:「『博學而篤志, 切問而近思, 仁在其中』, 如何?」 曰:「仁卽道也, 百善之首也. 苟能學道, 則仁在其中矣.」 亨仲問:「如何是近思?」 曰:「以類而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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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4 亨仲問:「『吾與女弗如也』之與, 比『吾與點也』之與, 如何?」 曰:「與字則一般, 用處不同. 孔子以爲『吾與女弗如』也. 勉進學者之言. 使子貢喩聖人之言, 則知勉進己也. 不喩其言, 則以爲聖人尙不可及, 不能勉進, 則謬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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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5 棣問:「紀裂須爲君逆女, 如何?」 曰:「逆夫人是國之重事, 使卿逆亦無妨. 先儒說親逆甚可笑. 且如秦君娶於楚, 豈可越國親迎耶? 所謂親迎者, 迎於舘耳. 文王迎於渭, 亦不是出疆遠迎, 周國自在渭傍. 先儒以此, 遂泥於親迎之說, 直至謂天子須親迎. 况文王親迎之時, 乃爲公子, 未爲君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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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6 貴一問:「齊王謂時子欲養弟子以萬鍾, 而使國人有所矜式, 孟子何故拒之?」 曰:「王之意非尊孟子, 乃欲賂之爾, 故拒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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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7 用休問:「『溫故而知新』, 如何『可以爲師』?」 曰:「不然. 只此一事可師. 如此等處, 學者極要理會得. 若只指認溫故知新便可爲人師, 則窄狹却氣象也. 凡看文字, 非只是要理會語言, 要識得聖賢氣象. 如孔子曰:『盍各言爾志.』而由曰:『願車馬, 衣輕裘, 與朋友共, 敝之而無憾.』 顔子曰: 『願無伐善, 無施勞.』 孔子曰:『老者安之, 朋友信之, 少者懷之.』 觀此數句, 便見聖賢氣象大叚不同. 若讀此不得見聖賢氣象, 他處也難見. 學者須要理會得聖賢氣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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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8 嘉仲問:「韶盡美矣. 又盡善也.」 先生曰:「非是言武王之樂未盡善, 言當時傳舜之樂則盡善盡美, 傳武王之樂則未盡善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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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9 先生曰:「『子在齊聞韶, 三月不知肉味』, 非是三月, 本是音字. 『文勝質則史』, 史乃周官府史胥徒之史. 史, 管文籍之官, 故曰:『史掌官書以贊治』, 文雖多而不知其意, 文勝正如此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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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0 又曰:「學者須要知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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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1 同[周]伯溫問:「『回也三月不違仁』, 如何?」 曰:「不違處, 只是無纖毫私意. 一作欲. 下同. 有少私意, 便是不仁.」 又問:「博施濟衆, 何故仁不足以盡之?」 曰:「旣謂之博施濟衆, 則無盡也. 堯之治, 非不欲四海之外皆被其澤, 遠近有間, 勢或不能及. 以此觀之, 能博施濟衆, 則是聖也.」 又問:「孔子稱管仲『如其仁』, 何也?」 曰:「但稱其有仁之功也. 管仲其初事子糾, 所事非正. 春秋書『公伐齊納糾』, 稱糾而不稱子糾, 不當立者也. 不當立而事之, 失於初也. 及其敗也, 可以死, 亦可以無死. 與人同事而死之, 理也. 知始事之爲非而改之, 義也. 召忽之死, 正也. 管仲之不死, 權其宜可以無死矣. 故仲尼稱之曰:『如其仁』, 謂其有仁之功也. 使管仲所事子糾正而不死, 後雖有大功, 聖人豈復稱之耶? 若以聖人不觀其死不死之是非, 而止稱其後來之是非, 則甚害義理也.」 又問:「如何是仁?」 曰:「只是一箇公字. 學者問仁, 則常敎他將公字思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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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2 又問:「鄭人來輸平.」 曰:「更成也. 國君而輕變其平, 反復可罪.」 又問:「終隱之世, 何以不相侵伐?」 曰:「不相侵伐固足稱, 然輕欲變平, 是甚國君之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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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3 又問:「宋穆公立與夷, 是否?」 曰:「大不是. 左氏之言甚非. 穆公却是知人, 但不立公子馮[憑], 是其知人處. 若以其子享之爲知人, 則非也. 後來卒至宋亂, 宣公行私惠之過也.] 一作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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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4 先生曰:「凡看語·孟, 且須熟玩味, 將聖人之言語切己, 不可只作一場話說. 人只看得此二書切己, 終身儘多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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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5 棣問:「『退而省其私, 亦足以發』, 如何?」 曰:「孔子退省其中心, 亦足以開發也.」 又問:「豈非顔子見聖人之道無疑歟?」 曰:「然也. 孔子曰:『一以貫之.』 曾子便理會得, 遂曰:『唯』, 其他門人便須辯問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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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6 又問:「祭如在, 祭神如神在.」 曰:「『祭如在』, 言祭祖宗. 『祭神如神在』, 則言祭神也. 祭先, 主於孝. 祭神, 主於恭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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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7 又問:「祭起於聖人之制作以敎人否?」 曰:「非也. 祭先本天性, 如豺有祭, 獺有祭, 鷹有祭, 皆是天性, 豈有人而不如鳥[物]乎? 聖人因而裁成禮法以敎人耳.」 又問:「今人不祭高祖, 如何?」 曰:「高祖自有服, 不祭甚非. 某家却祭高祖.」 又問:「天子七廟, 諸侯五, 大夫三, 士二, 如何?」 曰:「此亦只是禮家如此說.」 又問:「今士庶家不可立廟, 當如何也? 庶人祭於寢, 今之正廳是也. 凡禮, 以義起之可也. 如富家及士, 置一影堂亦可, 但祭時不可用影.」 又問:「用主如何?」 曰:「白屋之家不可用, 只用牌子可矣. 如某家主式, 是殺諸侯之制也. 大凡影不可用祭, 若用影祭, 須無一毫差方可, 若多一莖鬚, 便是別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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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8 棣又問:「克已復禮, 如何是仁?」 曰:「非禮處便是私意. 旣是私意, 如何得仁? 凡人須是克盡已私後, 只有禮, 始是仁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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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9 謝用休問「入太廟, 每事問.」 曰:「雖知亦問, 敬謹之至.」 又問:「旅祭之名如何?」 曰:「古之祭名皆有義, 如旅亦不可得而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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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0 棣問:「如儀禮中禮制, 可考而信否?」 曰:「信其可信. 如言昏禮云, 問名·納吉·納幣·皆須卜, 豈有問名了而又卜? 苟卜不吉, 事可已邪? 若此等處難信也.」 「又嘗疑卜郊亦非, 不知果如何?」 曰:「春秋却有卜郊, 但卜上辛不吉, 則當卜中辛, 中辛又不吉, 則當便用下辛, 不可更卜也. 如魯郊三卜, 四卜, 五卜, 至於不郊, 非禮.」 又問:「三年一郊, 與古制如何?」 曰:「古者一年之間, 祭天甚多, 春則因民播種而祈穀, 夏則恐旱暵而大雩, 以至秋則明堂, 冬則圓丘, 皆人君爲民之心也. 凡人子不可一日不見父母, 國君不可一歲不祭天, 豈有三年一親郊之禮[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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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1 用休問北郊之禮. 曰:「北郊不可廢. 元祐時朝廷議行, 只爲五月間天子不可服大裘, 皆以爲難行. 不知郊天郊地, 禮制自不同. 天是資始, 故凡用物皆尙純, 藉用藁秸, 器用陶匏, 服用大裘, 是也. 地則資生, 安可亦用大裘? 當時諸公知大裘不可服, 不知別用一服. 向日宣仁山陵, 呂汲公作大使, 某與坐說話次, 呂相責云:『先生不可如此. 聖人當時不曾如此, 今先生敎朝廷怎生則是?』 答曰:『相公見聖人不如此處怎生? 聖人固不可跂及, 然學聖人者, 不可輕易看了聖人. 只如今朝廷, 一北郊禮不能行得, 又無一人道西京有程某, 復問一句也.』 呂公及其壻王某等便問:『北郊之禮當如何?』 答曰:『朝廷不曾來問, 今日豈當對諸公說邪?』 是時蘇子瞻便據『昊天有成命』之詩, 謂郊祀同. 文潞公便謂譬如祭父母, 作一處何害? 曰:『此詩冬至夏至皆歌, 豈不可邪? 郊天地又與共祭父母不同也. 此是報本之祭, 須各以類祭, 豈得同時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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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2 又問六天之說. 曰:「此起於讖書, 鄭玄之徒從而廣之甚可笑也. 帝者, 氣之主也. 東則謂之靑帝, 南則謂之赤帝, 西則謂之白帝, 北則謂之黑帝, 中則謂之黃帝. 豈有上帝而別有五帝之理? 此因周禮言祀昊天上帝, 而後又言祀五帝亦如之, 故諸儒附此說.」 又問:「周禮之說果如何?」 曰:「周禮中說祭祀, 更不可考證. 六天之說, 正與今人說六子是乾·坤退居不用之時同也. 不知乾·坤外甚底是六子? 譬如人之四肢, 只是一體爾. 學者大惑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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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3 又問:「郊天冬至當卜邪?」 曰:「冬至祭天, 夏至祭地, 此何待卜邪?」 又曰:「天與上帝之說如何?」 曰:「以形體言之謂之天, 以主宰言之謂之帝, 以功用言之謂之鬼神, 以妙用言之謂之神, 以性情言之謂之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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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4 又問:「易言『知鬼神之情狀』, 果有情狀否?」 曰:「有之.」 又問:「旣有情狀, 必有鬼神矣.」 曰:「易說鬼神, 便是造化也.」 又問:「[如]名山大川能興雲致雨, 何也?」 曰:「氣之蒸成耳.」 又問:「旣有祭, 則莫須有神否?」 曰:「只氣便是神也. 今人不知此理, 纔有水旱, 便去廟中祈禱. 不知雨露是甚物, 從何處出, 復於廟中求耶? 名山大川能興雲致雨, 却都不說著, 却於山川外木土人身上討雨露, 木土人身上有雨露耶?」 又問:「莫是人自興妖?」 曰:「只妖亦無, 皆人心興之也. 世人只因祈禱而有雨, 遂指爲靈驗耳. 豈知適然? 某嘗至泗州, 恰値大聖見. 及問人曰:『如何形狀?』 一人曰如此, 一人曰如彼, 只此可驗其妄. 興妖之人皆若此也. 昔有朱定, 亦嘗來問學, 但非信道篤者, 曾在泗州守官, 値城中火, 定遂使兵士舁僧伽避火. 某後語定曰:『何不舁僧伽在火中? 若爲火所焚, 卽是無靈驗, 遂可解天下之惑. 若火遂滅, 因使天下人尊敬可也. 此時不做事, 待何時邪?』 惜乎定識不至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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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5 貴一問:「日月有明, 容光必照.」 曰:「日月之明有本, 故凡容光必照; 君子之道有本, 故無不及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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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6 用休問「老者安之, 少者懷之, 朋友信之.」 曰:「此數句最好. 先觀子路·顔淵之言. 後觀聖人之言. 分明聖人是天地氣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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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7 孟敦夫問:「莊子齊物論如何?」 曰:「莊子之意欲齊物理耶? 物理從來齊, 何待莊子而後齊? 若齊物形, 物形從來不齊, 如何齊得? 此意是莊子見道淺, 不柰胸中所得何, 遂著此論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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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8 伯溫問:「祭用祝文否?」 曰:「某家自來相承不用, 今待用也.」 又問:「有五祀否?」 曰:「否. 祭此全無義理. 釋氏與道家說鬼神甚可笑. 道家狂妄尤甚, 以至說人身上耳目口鼻皆有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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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9 同[周]伯溫見, 問:「『至大』, 『至剛』, 『以直』, 以此三者養氣否?」 曰:「不然. 是氣之體如此.」 又問:「養氣以義否?」 曰:「然.」 又問:「『配義與道』, 如何?」 曰:「配道言其體, 配義言其用.」 又問:「『我知言, 我善養吾浩然之氣』, 如何?」 曰:「知言然後可以養氣, 蓋不知言無以知道也. 此是答公孫丑『夫子烏乎長』之問, 不欲言我知道, 故以知言養氣答之.」 又問:「『夜氣』如何?」 曰:「此只是言休息時氣淸耳. 至平旦之氣, 未與事接, 亦淸. 只如小兒讀書, 早晨便記得也.」 又問:「孔子言血氣, 如何?」 曰:「此只是大凡言血氣, 如禮記說『南方之强』是也. 南方人柔弱, 所謂强者, 是理義之强, 君子居之. 北方人强悍, 所謂强者, 是血氣之强, 故小人居之. 凡人血氣, 須要理義勝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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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0 又問:「『吾不復夢見周公』, 如何?」 曰:「孔子初欲行周公之道, 至於夢寐不忘; 及晩年不遇·哲人將萎之時, 自謂不復夢見周公矣.」 因此說夢便可致思, 思聖人與衆人之夢如何? 夢是何物? [又問:]「高宗夢得說, 如何?」 曰:「此是誠意所感, 故形於夢.」&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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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1 又問:「金縢, 周公欲代武王死, 如何?」 曰:「此只是周公之意.」 又問:「有此理否?」 曰:「不問有此理無此理, 只是周公人臣之意, 其辭則不可信, 只是本有此事, 後人自作文足此一篇. 此事與舜喜象意一般, 須詳看舜·周公用心處. 尙書文顚倒處多, 如金縢尤不可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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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2 高宗好賢之意, 與易姤卦同. 九五「以杞包瓜, 含章, 有隕自天.」 杞生於最高處, 瓜美物生低處, 以杞包瓜, 則至尊逮下之意也. 旣能如此, 自然有賢者出, 故有隕自天也. 後人遂有天祐生賢佐之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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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3 棣問:「福善禍淫如何?」 曰:「此自然之理, 善則有福, 淫則有禍.」 又問:「天道如何?」 曰:「只是理, 理便是天道也. 且如說皇天震怒, 終不是有人在上震怒? 只是理如此.」 又問:「今人善惡之報如何?」 曰:「幸不幸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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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4 「知者樂水, 仁者樂山」, 言其體動靜如此. 知者樂, 所 一作凡. 運用處皆樂; 仁者壽, 以靜而壽. 仁可兼知, 而知不可兼仁. 如人之身, 統而言之, 則只謂之身; 別而言之, 則有四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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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5 世間術數多, 惟地理之書最無義理. 祖父葬時, 亦用地理人, 尊長皆信, 惟先兄與某不然. 後來只用昭穆法. 或問:「憑何文字擇地?」 曰:「只昭穆兩字一作眼. 便是[地理]書也. 但風順[調]地厚處足矣. 某用昭穆法葬一穴, 旣而尊長召地理人到葬處, 曰:「此是商音絶處, 何故如此下穴?」 某應之曰:「固知是絶處, 且試看如何.」 某家至今, 人已數倍之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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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6 在講筵時, 曾說與溫公云:「更得范純夫在筵中尤好.」 溫公彼時一言亦失, 却道他見修史自有門路. 某應之曰:「不問有無門路, 但筵中須得他.」 溫公問何故, 某曰:「自度少溫潤之氣, 純夫色溫而氣和, 尤可以開陳是非, 道人主之意.」 後來遂除侍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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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7 用休問:「井田今可行否?」 曰:「豈有古可行而今不可行者? 或謂今人多地少, 不然. 譬諸草木, 山上著得許多, 便生許多. 天地生物常相稱, 豈有人多地少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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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8 嘉仲問:「封建可行否?」 曰:「封建之法, 本出於不得已. 柳子厚有論, 亦窺測得分數. 秦法固不善, 亦有不可變者, 罷侯置守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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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9 伯溫問:「夢帝與我九齡.」 曰:「與齡之說不可信. 安有壽數而與人移易之理?」 棣問:「孔子夢坐奠於兩楹之間, 如何?」 曰:「於理有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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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0 陳貴一問:「人之壽數可以力移否?」 曰:「蓋有之.」 棣問:「如今人有養形者, 是否?」 曰:「然, 但甚難. 世間有三件事至難, 可以奪造化之力: 爲國而至於祈天永命, 養形而至於長生, 學而至於聖人. 此三事, 功夫一般分明, 人力可以勝造化, 自是人不爲耳. 故關朗有『周能過厤[歷], 秦止二世』之說, 誠有此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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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1 棣問:「孔·孟言性不同, 如何?」 曰:「孟子言性之善, 是性之本; 孔子言性相近, 謂其稟受處不相遠也. 人性皆善, 所以善者, 於四端之情可見, 故孟子曰:『是豈人之情也哉?』 至於不能順其情而悖天理, 則流而至於惡, 故曰:『乃若其情, 則可以爲善矣.』 若, 順也.」 又問:「才出於氣否?」 曰:「氣淸則才善, 氣濁則才惡. 稟得至淸之氣生者爲聖人, 稟得至濁之氣生者爲愚人. 如韓愈所言·公都子所問之人是也. 然此論生知之聖人. 若夫學而知之, 氣無淸濁, 皆可至於善而復性之本. 所謂『堯·舜性之』, 是生知也; 『湯·武反之』, 是學而知之也. 孔子所言上知下愚不移, 亦無不移之理, 所以不移, 只有二, 自暴自葉是也.」 又問:「如何是才?」 曰:「如材植是也. 譬如木, 曲直者性也; 可以爲輪轅, 可以爲梁棟, 可以爲榱桷者才也. 今人說有才, 乃是言才之美者也. 才乃人之資質, 順性修之, 雖至惡可勝而爲善.」 又問:「性如何?」 曰:「性卽理也, 所謂理, 性是也. 天下之理, 原其所自, 未有不善. 喜怒哀樂未發, 何嘗不善? 發而中節, 則無往而不善. 凡言善惡, 皆先善而後惡; 言吉凶, 皆先吉而後凶; 言是非, 皆先是而後非.」 又問:「佛說性如何?」 曰:「佛亦是說本善, 只不合將才做緣習.」 又問:「說生死如何?」 曰:「譬如水漚, 亦有些意思.」 又問:「佛言死生輪回, 果[可]否?」 曰: 「此事說有說無皆難, 須自見得. 聖人只一句盡斷了, 故對子路曰:『未知生, 焉知死?』佛亦是西方賢者, 方外山林之士, 但爲愛脇持人說利害, 其實爲利耳. 其學譬如以管窺天, 謂他不見天不得, 只是不廣大.」&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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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2 問:「喪止於三年, 何義?」 曰:「歲一周則天道一變, 人心亦隨以變. 惟人子孝於親, 至此猶未忘, 故必至於再變; 猶未忘, 又繼之以一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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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3 伯溫問:「『盡其心則知其性, 知其性則知天矣』, 如何?」 曰:「盡其心者, 我自盡其心; 能盡心, 則自然知性知天矣. 如言『窮理盡性以至於命』, 以序言之, 不得不然, 其實, 只能窮理, 便盡性至命也.」 又問事天. 曰:「奉順之一本無之字. 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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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4 富公嘗語先生曰:「先生最天下閑人.」 曰:「某做不得天下閑人. 相公將誰作天下最忙人?」 曰:「先生試爲我言之.」 曰:「禪伯是也.」 曰:「禪伯行住坐臥無不在道, 何謂最忙?」 曰:「相公所言乃忙也. 今市井賈販人, 至夜亦息. 若禪伯之心, 何時休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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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5 先生嘗與一官員一僧同會. 一官員說條貫, 旣退, 先生問僧曰:「曉之否邪?」 僧曰:「吾釋子不知條貫.」 曰:「賢將竟一作作. 三界外事邪? 天下豈有二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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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6 貴一問:「『興於詩』如何?」 曰:「古人自小諷誦, 如今謳唱, 自然善心生而興起. 今人不同, 雖老師宿儒, 不知詩也. 『人而不爲周南·召南』, 此乃爲伯魚而言, 蓋恐其未盡治家之道爾. 欲治國治天下, 須先從修身齊家來. 不然, 則猶『正墻面而立.』」&lt;br /&gt;
22上-77 或問:「『伯夷·叔齊不念舊惡』, 如何?」 曰:「觀其淸處, 其衣冠不正, 便望望然去之, 可謂隘矣, 疑若有惡矣, 然却能不念舊惡, 故孔子特發明其情. 武王伐紂, 伯夷只知君臣之分不可, 不知武王順天命誅獨夫也.」 問:「武王果殺紂否?」 曰:「武王不曾殺紂, 人只見洪範有『殺紂』字爾. 武王伐紂而紂自殺, 亦須言殺紂也. 向使紂曾殺帝乙, 則武王却須殺紂也. 石曼卿有詩, 言伯夷『恥居湯·武干戈地, 來死唐·虞揖讓墟』, 亦有是理. 首陽乃在河中府虞鄕也.」 問:「不食周粟如何?」 曰:「不食祿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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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8 用休問:「陳文子之淸, 令尹子文之忠, 使聖人爲之, 則是仁否?」 曰:「不然. 聖人爲之, 亦是淸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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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9 鄕黨分明畫出一箇聖人出. 「降一等」是自堂而出降階, 當此時, 放氣不屛, 故「逞顔色」. 「復其位」, 復班位之序. 「過位」是過君之虛位. 「享禮有容色」, 此享燕賓客之時, 有容色者, 蓋一在於莊, 則情不通也. 「私覿」則又和悅矣. 皆孔子爲大夫出入起居之節. 「緇衣羔裘, 素衣麑裘, 黃衣狐裘」, 各有用. 不必云緇衣是朝服, 素衣是喪服, 黃衣是蜡服. 麑是鹿兒. 「齊必有明衣布」, 欲其潔. 明衣如今凉衫之類. 緇衣明衣, 皆惡其文之著而爲之也. 「非帷裳必殺之」, 帷裳固不殺矣, 其他衣裳亦殺也. 「吉月必朝服而朝」者, 子在魯致仕時月朔朝也. 「鄕人儺」, 古人以驅厲氣, 亦有此理, 天地有厲氣, 而至誠作威嚴以驅之. 式凶服, 負版, 盖在車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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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0 居敬則自然簡. 「居簡而行簡」, 則似乎簡矣, 然乃所以不簡. 蓋先有心於簡, 則多却一簡矣. 居敬則心中無物, 是乃簡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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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1 「仁者先難而後獲」, 何如? 曰:「有爲而作, 皆先獲也, 如利仁是也. 古人惟知爲仁而已, 今人皆先獲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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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2 又問:「『述而不作』, 如何?」 曰:「此聖人不得位, 止能述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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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3 公山弗擾·佛肹召, 子欲往者, 聖人以天下無不可與有爲之人, 亦無不可改過之人, 故欲往. 然終不往者, 知其必不能改也. 子路遂引「親於其身爲不善」爲問, 孔子以堅白匏瓜爲對. 「繫而不食」者, 匏瓜繫而不爲用之物, 「不食」, 不用之義也. 匏瓜亦不食之物, 故因此取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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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4 唐棣之華乃千葉郁李, 本不偏反, 喩如兄弟, 今乃偏反, 則喩兄弟相失也. 兄弟相失, 豈不爾思, 但居處相遠耳. 孔子曰:「未之思也. 夫何遠之有?」 蓋言權實不相遠耳. 權之爲義, 猶稱錘也. 能用權乃知道, 亦不可言權便是道也. 自漢以下, 更無人識權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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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5 「我不欲人之加諸我, 吾亦欲無加諸人」, 正中庸所謂「施諸己不願, 亦勿施於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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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6 「蓋有不知而作之者」, 凡人作事皆不知, 惟聖人作事無不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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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7 或問:「善人之爲邦, 如何可勝殘去殺?」 曰:「只是能使人不爲不善. 善人, 『不踐迹亦不入於室』之人也. 『不踐迹』是不踐已前爲惡之迹, 然未入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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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8 又問:「『王者必世而後仁』, 何如?」 曰:「三十曰壯, 有室之時, 父子相繼爲一世. 王者之效則速矣.」 又問:「善人敎民七年, 亦可以卽戎矣.」 曰:「敎民戰至七年, 則可以卽戎矣. 凡看文字, 如七年一世百年之事, 皆當思其如何作爲, 乃有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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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9 問小畜. 曰:「小畜是所畜小, 及所畜雖大而少, 皆小畜也. 不必專言君畜臣, 臣畜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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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0 問「大德不踰閑, 小德出入可也.」 曰:「大德是大處, 小德是小處, 出入如可以取可以無取之類是也.」 又問:「『言不必信, 行不必果』, 是出入之事否?」 曰:「亦是也, 然不信乃所以爲信, 不果乃所以爲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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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1 范公甫將赴河淸尉, 問:「到官三日, 例須謁廟, 如何?」 曰:「正者謁之, 如社稷及先聖是也.  其他古先賢哲, 亦當謁之.」 又問:「城隍當謁否?」 曰:「城隍不典. 土地之神, 社稷而已. 何得更有土地邪?」 又問:「只恐駭衆爾.」 曰:「唐狄仁傑廢江·浙間滛祠千七百處, 所存惟吳太伯·伍子胥二廟爾. 今人做不得, 以謂時不同, 是誠不然, 只是無狄仁傑耳. 當時子胥廟存之亦無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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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2 暢中伯問:「密雲不雨, 自我西郊.」 曰:「西郊陰所, 凡雨須陽倡乃成, 陰倡則不成矣. 今雲過西則雨, 過東則否, 是其義也. 所謂『尙往』者, 陰自西而往, 不待陽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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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3 凡看文字, 先須曉其文義, 然後可求其意; 未有文義不曉而見意者也. 學者看一部論語, 見聖人所以與弟子許多議論而無所得, 是不易得也. 讀書雖多, 亦奚以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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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4 子文問:「民可使由之, 不可使知之.」 曰:「不可使知之者, 非民不足與知也. 不能使知之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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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5 或問:「諸葛孔明亦無足取. 大凡殺一不辜而得天下, 則君子不爲, 亮殺戮甚多也.」 先生曰:「不然. 所謂殺一不辜, 非此之謂. 亮以天子之命, 誅天下之賊, 雖多何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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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6 周伯溫見先生, 先生曰:「從來覺有所得否? 學者要自得. 六經浩眇, 乍來難盡曉, 且見得路逕後, 各自立得一箇門庭, 歸而求之可矣.」 伯溫問:「如何可以自得?」 曰:「思. 『思曰睿, 睿作聖』, 須是於思慮間得之, 大抵只是一箇明理.」 棣問:「學者見得這道理後, 篤信力行時, 亦有見否?」 曰:「見亦不一, 果有所見後, 和信也不要矣.」 又問:「莫是旣見道理, 皆是當然否?」 曰:「然. 凡理之所在, 東便是東, 西便是西, 何待信? 凡言信, 只是爲彼不信, 故見此是信爾. 孟子於四端不言信, 亦可見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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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7 伯溫又問:「孟子言心·性·天, 只是一理否?」 曰:「然. 自理言之謂之天, 自稟受言之謂之性, 自存諸人言之謂之心.」 又問:「凡運用處是心否?」 曰:「是意也.」 棣問:「意是心之所發否?」 曰:「有心而後有意.」 又問:「孟子言心『出入無時』, 如何?」 曰:「心本無出入. 孟子只據操舍言之.」 伯溫又問:「人有逐物, 是心逐之否?」 曰:「心則無出入矣, 逐物是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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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二下: 附雜錄後 ; 伊川先生語八下==&lt;br /&gt;
22下-01 問:「鄭伯以璧假許田, 左氏以謂易祊田, 黎淳以隱十一年入許之事破左氏, 謂許田是許之田, 如何?」 曰:「左氏說是也. 旣是許之田, 如何却假之於魯? 十一年雖入許, 許未嘗滅, 許叔已奉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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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2 問:「桓四年無秋冬, 如何?」 曰:「聖人作經備四時也. 如桓不道, 背逆天理, 故不書秋冬. 春秋只有兩處如此, 皆言其無天理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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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3 用休問哀公問社於宰我之事. 曰:「社字本是主字, 文誤也. 宰我不合道, 『使民戰慄』, 故仲尼有後來言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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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4 先生曰: 「誠不以富, 亦祗以異」, 本不在「是惑也」之後, 乃在「齊景公有馬千駟」之上, 文誤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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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5 問:「『揖讓而升, 下而飮』, 是下堂飮否?」 曰:「古之制罰爵皆在堂下.」 又問:「唯不勝下飮否?」 曰:「恐皆下堂, 但勝者飮不勝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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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6 思叔問:「荀彧如何?」 曰:「彧才高識不足.」 孟純問:「何顒常稱其有王佐才.」 曰:「不是王佐才.」 嘉仲問:「如霍光·蕭·曹之徒如何?」 曰:「此可爲漢時王佐才.」 棣問:「史稱董仲舒是王佐才, 如何?」 曰:「仲舒是言其學術. 若論至王佐才, 須是伊·周, 其次莫如張良·諸葛亮·陸宣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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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7 問:「『夏, 逆婦姜於齊』, 何故, 便書婦?」 曰:「此是文公在喪服將滿之時納幣, 故聖人於其逆時, 便成之爲婦, 罪其居喪而取也. 春秋微顯闡幽, 乃在如此處. 凡事分明可見者, 聖人更不微文以見意, 只直書而已. 如桓三年及宣元年逆女, 皆分明在喪服中成昏, 故只書逆女也. 文公則但在喪服納幣, 至逆女却在四年, 聖人欲顯其居喪納幣之罪, 故書『婦姜』, 便成之爲婦也. 其意言雖至四年方逆女, 其實與喪昏同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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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8 先生曰:「周公之於兄, 舜之於弟, 皆一類, 觀其用心爲如何哉? 推此心以待人, 亦只如此, 然有差等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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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9 問:「春秋書日食, 如何?」 曰:「日食有定數, 聖人必書者, 蓋欲人君因此恐懼修省, 如治世而有此變, 則不能爲災[灾], 亂世則爲災[灾]矣. 人氣血盛, 雖遇寒暑邪穢, 不能爲害, 其氣血衰, 則爲害必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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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0 問:「熒惑退舍, 果然否?」 曰:「觀宋景公, 不能至是.」 問:「反風如何?」 曰:「亦未必然. 成王一中才之主, 聖人爲之臣, 尙幾不能保. 金縢書, 成王亦安知? 只是二公知之, 因此以示王. 弭變, 非有動天之德, 不能至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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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1 問:「四岳一人否?」 曰:「然. 以二十二人數考之, 固然. 觀對堯言衆則曰僉, 四岳則曰岳, 亦可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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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2 晉侯之執曹伯, 是否? 曰:「曹伯有弑逆之罪, 卽執之是也. 晉與之同盟而後執之, 故書『曹伯』而不去其爵. 晉侯不奪爵, 未至於奪爵也. 『歸自京師』, 則言若無罪, 而歸罪天王不能行爵賞也.  凡言『歸』者, 易辭; 『歸之』者, 强歸之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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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3 問:「龍能有能無, 如何?」 曰:「安能無? 但能隱見耳. 所以能隱見者, 爲能屈伸爾. 非特龍, 凡小物甚有能屈伸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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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4 問:「書『至』, 如何?」 曰:「告廟而書, 亦有不緣告廟而書者.」 又問「還復.」 曰:「還只是歸復, 如今所謂倒廻.」 又問「隱皆不書至.」 曰:「告廟之禮不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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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5 先生指庭下羣雀示諸弟子曰:「地上原有物, 則羣雀集而食之. 人故與之, 則不卽來食, 須是久乃集, 蓋人有意在爾. 若負粟者過, 適遺下, 則便集而食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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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6 問:「禘於太廟用『致』, 夫人是哀姜否?」 曰:「文姜也. 文姜與桓公如齊, 終啓弑桓之惡, 其罪大矣, 故聖人於其遜於齊, 致於廟, 皆止曰夫人, 而去其姜氏, 以見大義與國人已絶矣. 然弑桓之惡, 文姜實不知, 但緣文姜而啓爾, 莊公母子之情則不絶, 故書夫人焉. 文姜遜齊, 止稱夫人; 此禘致於廟, 亦只稱夫人, 則是文姜明矣. 此最是聖人用法致嚴處, 可以見大義, 又以見子母之義. 本朝太祖皇帝立法, 極合春秋之義[意], 法中有夫因婦而被殺者, 以婦爲首正與此合.」&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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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7 問:「禘是如何?」 曰:「禘是天子之祭, 五年一禘, 祭其祖之所自出也.」 又問祫. 曰:「祫, 合祭也, 諸侯亦祭祫. 只是祠禴嘗烝之祭, 爲廟禮煩, 故每年於四祭中, 三祭合食於祖廟, 惟春則徧祭諸廟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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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8 問:「祧廟如何?」 曰:「祖有功, 宗有德, 文·武之廟永不祧也. 所祧者, 文·武以下廟.」 曰:「兄弟相繼, 如何?」 曰:「此皆自立廟. 然如吳太伯兄弟四人相繼, 如何若上更有二廟不祧, 則遂不祭祖矣. 故廟雖多, 亦不妨祧, 只祧得服絶者, 以義起之可也. 如本朝太祖·太宗皆萬世不祧之廟, 河東·閩·浙諸處皆太宗取之, 無可祧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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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9 問:「孀婦於理似不可取, 如何?」 曰:「然. 凡取, 以配身也. 若取失節者以配身, 是己失節也.」 又問:「或有孤孀貧窮無託者, 可再嫁否?」 曰:「只是後世怕寒餓死, 故有是說. 然餓死事極小, 失節事極大.」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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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0 或問:「漢高祖可比太祖否?」 曰:「漢高祖安能比太祖? 太祖仁愛, 能保全諸節度使, 極有術. 天下旣定, 皆召歸京師, 節度使竭土地而還, 所畜不貲, 多財, 亦可患也. 太祖逐人賜地一方, 蓋第, 所費皆數萬. 又嘗賜宴, 酒酣, 乃宣各人子弟一人扶歸. 太祖送至殿門, 謂其子弟曰:『汝父各許朝廷十萬緡矣.』 諸節度使醒, 問所以歸, 不失禮於上前否? 子弟各以緡事對. 翌日, 各以表進如數. 此皆英雄御臣之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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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1 宣仁山陵時, 會呂汲公於陵下. 公曰:「國家養兵乃良策, 凡四方有警, 百姓皆不知.」 先生曰:「相公豈不見景德中事耶? 驅良民刺面, 以至及士人. 蓋有限之兵, 忽損三五千人, 將何自而補? 要知兵須是出於民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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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2 太祖初有天下, 士卒人許賞二百緡. 及卽位, 以無錢久不賜, 士卒至有題詩於後苑. 太祖一日遊後苑見詩, 乃曰好詩, 遂索筆和之. 以故, 每於郊時, 各賜賞給, 至今因以爲例, 不能去. 或問:「今欲新兵不給郊賞, 數十年後可革否?」 曰:「新兵本無此望, 不與可也, 不數十年可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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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3 思叔問:「孟子言『善推其所爲』是歟?」 曰:「聖人則不待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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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4 霍光廢昌邑, 其始乃光之罪. 當時不合立之, 只被見是武帝孫, 擔當不過, 須立之也. 此又與伊尹立太甲不同也. 伊尹知太甲必能思庸, 故放之桐三年. 當時湯旣崩, 太丁未立而死, 外丙方二歲, 仲壬方四歲, 故須立太甲也. 太甲又有思庸之資, 若無是質, 伊尹亦不立也. 史記以孟子二年四年之言, 遂言湯崩六年之後, 太甲方立. 不知年只是歲字. 頃呂望之曾問及此, 亦曾說與他. 後來又看禮, 見王巡狩, 問百年者, 益知書傳亦稱歲爲年. 二年四年之說, 縱別無可證, 理亦必然. 且看尙書, 分明說成湯旣沒, 太甲元年. 又看王徂桐宮, 居憂三年, 終能思庸, 伊尹以服冕奉嗣王. 可知凡文字理是後, 不必引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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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5 問:「東向西向, 以南方爲上; 南向北向, 以西方爲上; 如何?」 曰:「此言坐位, 非祭祀昭穆之位. 昭穆之位, 太祖面東, 左昭右穆, 自內以及外. 古之坐位, 皆以右爲尊. 范文甫問:「韓信得廣武君, 使東向坐, 而西面師事之, 是否?」 曰:「今則以左爲尊, 是或一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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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6 問:「『僑如以夫人姜氏至』, 書『以』, 如何?」 曰:「當然. 此却言公子能主其事, 以夫人至也.  如書『公與夫人如齊』, 只書『與』而不書『及』, 却有意, 蓋言『及』則主在公也, 言『與』則公不能制明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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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7 孔子願乘桴浮於海, 居九夷, 皆以天下無一賢君, 道不行, 故言及此爾. 子路不知其意, 便謂聖人行矣. 「無所取材」, 言其不能斟酌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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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8 問:「『肆大眚』, 如何?」 曰:「大眚而肆之, 其失可知. 書言眚灾肆赦者, 言眚則肆之, 眚是自作之罪也. 災則赦之, 災是過失之事故也. 凡赦何嘗及得善人? 諸葛亮在蜀, 十年不赦, 審此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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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9 兵强弱亦有時. 往時陳·許號勁兵, 今陳·許最近畿, 亦不聞勁. 今河東最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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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0 學者不可不通世務. 天下事譬如一家, 非我爲則彼爲, 非甲爲則乙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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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1 子路「片言可以折獄」, 故魯願與小邾·射盟, 而射止願得季路一言, 乃其證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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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2 曰「予欲無言」, 蓋爲子貢多言, 故告之以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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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3 問「務民之義.」 曰:「如項梁立義帝, 謂從民望者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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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4 棣問:「『天王使宰咺來歸惠公·仲子之賵』, 如何?」 答曰:「書天王者, 以春秋之始, 周方書此一件事, 且存天王之號以正名分, 非謂此事當理而書也, 故書宰之名以示貶. 仲子是惠公再娶之夫人, 諸侯無再娶理, 故只書惠公·仲子, 不稱夫人也.」 又問:「左氏以爲未薨, 預凶事, 非禮也.」 曰:「不然, 豈有此理? 夫人子氏自是隱公之妻, 不干仲子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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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5 又問:「再娶皆不合禮否?」 曰:「大夫以上無再娶禮.」 凡人爲夫婦時, 豈有一人先死, 一人再娶, 一人再嫁之約? 只約終身夫婦也. 但自大夫以下, 有不得已再娶者, 蓋緣奉公姑, 或主內事爾. 如大夫以上, 至諸侯天子, 自有嬪妃可以供祀禮, 所以不許再娶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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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6 春秋書盟, 如何? 先王之時有盟否? 或疑周官司盟者. 曰:「先王之時所以有盟者, 亦因民而爲之, 未可非司盟也. 但春秋時信義皆亡, 日以盟詛爲事, 上不遵周王之命, 春秋書, 皆貶也. 唯胥命之事稍爲近正, 故終齊·衛二君之世不相侵伐, 亦可喜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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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7 「紀子伯莒子盟于密」, 此是伯上脫一字也, 必是三人同盟. 若不是脫字, 別無義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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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8 「齊高固來逆叔姬, 公·穀有子字, 如何?」 曰:「子者言是公女, 其他則姊妹之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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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9 又問:「『丁丑, 夫人姜氏入』, 何故獨書曰『入』?」 曰:「此娶仇女, 故書『入』, 言宗廟不受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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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40 又問「公子結媵陳人之婦于鄄, 遂及齊侯·宋公盟.」 曰:「此是本去媵婦, 却遂及諸侯盟, 聖人罪之之意, 在遂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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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41 又問:「『祭公來, 遂逆王后于紀』, 如何?」 曰:「此祭公受命逆后, 却因過魯, 遂行朝會之禮, 聖人深罪之, 故先書其來, 使若以朝魯爲主, 而逆后爲遂也.」 曰:「或說逆王后, 亦使魯爲主, 如何?」 曰:「築王姬之舘, 單伯送王姬之類, 皆是魯爲主. 蓋只是王姬下嫁, 則同姓諸侯爲主, 如逆王后, 無使諸侯爲主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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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42 問:「獨宋共姬書首尾最詳, 何故?」 曰:「賢伯姬, 故詳錄之. 昔胡先生常說伯姬是婦人中伯夷, 爲其不下堂而死也.」 曰:「如成八年·九年·十年, 三書來媵, 皆以伯姬之故書否?」 曰:「然.」 「媵之禮如何?」 曰:「古有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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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43 又問:「漢儒談春秋災異, 如何?」 曰:「自漢以來, 無人知此. 董仲舒說天人相與之際, 亦略見些模樣, 只被漢儒推得大過. 亦何必說某事有某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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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三: 鮑若雨錄 ; 伊川先生語九==&lt;br /&gt;
23-01 今語小人曰不違道, 則曰不違道, 然卒違道; 語君子曰不違道, 則曰不違道, 終不肯違道. 譬如牲牢之味, 君子曾嘗之, 說與君子, 君子須增愛; 說與小人, 小人非不道好, 只是無增愛心, 其實只是未知味. 「守死善道」, 人非不知, 終不肯爲者, 只是知之淺, 信之未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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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 志不可不篤, 亦不可助長. 志不篤則忘廢. 助長, 於文義上也且有益, 若於道理上助長, 反不得. 杜預云:「優而柔之, 使自求之; 厭而飫之, 使自趣之; 若江海之浸, 膏澤之潤, 渙然氷釋, 怡然理順, 然後爲得也.」 此數句煞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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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 論語是孔門高弟所撰, 觀其立言, 直是得見聖人處. 如「閔子侍側, 誾誾如也; 子路行行如也, 冉有·子貢侃侃如也, 子樂.」 不得聖人處, 怎生知得子樂? 誾誾·行行·侃侃, 亦是門人旁觀見得. 如「子溫而厲, 威而不猛, 恭而安」, 皆是善觀聖人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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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 夫子刪詩, 贊易, 叙書, 皆是載聖人之道, 然未見聖人之用, 故作春秋. 春秋, 聖人之用也. 如曰:「知我者, 其惟春秋乎! 罪我者, 其惟春秋乎!」 便是聖人用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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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 人謂盡已之謂忠, 盡物之謂恕. 盡已之謂忠固是, 盡物之謂恕則未盡. 推已之謂恕, 盡物之謂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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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 問:「武未盡善處, 如何?」 曰:「說者以征誅不及揖讓, 征誅固不及揖讓, 然未盡善處, 不獨在此, 其聲音節奏亦有未盡善者. 樂記曰:『有司失其傳也.』 若非有司失其傳, 則武王之志荒矣. 孔子『自衛反魯, 然後樂正, 雅·頌各得其所』, 是知旣正之後, 不能無錯亂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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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 小人之怒在己, 君子之怒在物. 小人之怒, 出於心, 作於氣, 形於身, 以及於物, 以至於無所不怒, 是所謂遷也. 若君子之怒, 如舜之去四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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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 問:「『吾道一以貫之』, 而曰『忠恕而已矣』, 則所謂一者, 便是仁否?」 曰:「固是. 只這一字, 須是子細體認. 一還多在忠上? 多在恕上?」 曰:「多在恕上.」 曰:「不然. 多在忠上. 纔忠便是一, 恕卽忠之用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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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 又問:「令尹子文忠矣. 孔子不許其仁, 何也?」  曰:「此只是忠, 不可謂之仁. 若比干之忠, 見得時便是仁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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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 螟蛉蜾臝, 本非同類, 爲其氣同, 故祝則肖之. 又况人與聖人同類者? 大抵須是自强不息, 將來涵養成就到聖人田地, 自然氣貎改變.&lt;br /&gt;
&lt;br /&gt;
23-11 問:「『有殺身以成仁, 無求生以害仁.』竊謂苟所利者大, 一身何足惜也?」 曰:「但看生與仁孰重. 夫子曰:『朝聞道, 夕死可矣.』 人莫重於生, 至於捨得死, 道須大叚好如生也.」 曰:「旣死矣, 敢問好處如何?」 曰:「聖人只賭[睹]一箇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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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 問:「夫子曰:『吾不復夢見周公』, 聖人固嘗夢見周公乎?」 曰:「不曾. 孔子昔嘗寤寐間思周公, 後不復思爾. 若謂夢見周公, 大段害事, 卽不是聖人也.」 又曰:「聖人果無夢乎?」 曰:「有. 夫衆人日有所思, 夜則成夢, 設或不思而夢, 亦是舊習氣類相應. 若是聖人, 夢又別. 如高宗夢傳說, 眞箇有傳說在傳嚴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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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3 問:「富貴·貧賤·壽夭, 固有分定, 君子先盡其在我者, 則富貴·貧賤·壽夭, 可以命言; 若在我者未盡, 則貧賤而夭, 理所當然, 富貴而壽, 是爲徼[僥]倖, 不可謂之命.」 &lt;br /&gt;
曰:「雖不可謂之命, 然富貴·貧賤·壽夭, 是亦前定. 孟子曰:『求則得之, 舍則失之. 是求有益於得也, 求在我者也. 求之有道, 得之有命, 是求無益於得也, 求在外者也.』 故君子以義安命, 小人以命安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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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4 中庸之說, 其本至於「無聲無臭」, 其用至於「禮儀三百, 威儀三千」. 自「禮儀三百, 威儀三千」, 復歸於「無聲無臭」, 此言聖人心要處. 與佛家之言相反, 儘敎說無形迹, 無色, 其實不過無聲無臭, 必竟有甚見處? 大抵論語間不難見. 如人論黃金曰黃色, 此人必是不識金. 若是識金者, 更不言, 設或言時, 別自有道理. 張子厚嘗謂佛如大富貧子. 橫渠論此一事甚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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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5 聖人與理爲一, 故無過, 無不及, 中而已矣. 其他皆以心處這箇道理, 故賢者常失之過, 不肖者常失之不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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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6 陳恒弑其君, 孔子沐浴而朝, 請討之. 左氏載孔子之言, 謂「陳恒弑其君, 民之不與者半, 以魯之衆加齊之半, 可克也.」 恁地是聖人以力角勝, 都不問義理也. 孔子請伐齊, 以弑君之事討之. 當時哀公能從其請, 孔子必有處置, 須使顔回使周, 子路使晉, 天下大計可立而遂. 孔子臨老, 有此一件事好做, 柰何哀公不從其請, 可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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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7 問:「橫渠言『由明以至誠, 由誠以至明』, 此言恐過當.」 曰:「『由明以至誠』, 此句却是. 『由誠以至明』, 則不然, 誠卽明也. 孟子曰:『我知言, 我善養吾浩然之氣.』 只『我知言』一句已盡. 橫渠之言不能無失, 類若此. 若西銘一篇, 誰說得到此? 今以管窺天, 固是見北斗, 別處雖不得見, 然見北斗, 不可謂不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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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8 問:「孔子對冉求曰:『其事也, 非政.』 政與事何異?」 曰:「閔子騫不肯爲大夫, 曾晳不肯爲陪臣, 皆知得此道理. 若季路·冉求, 未能如此. 夫政出於國君. 冉求爲季氏家臣, 只是家事, 安得爲政? 當時季氏專政, 孔子因以明之.」 或問:「季路·冉求稍聞聖人之道, 何不知此?」 曰:「當時陪臣執國命, 目見耳聞, 習熟爲常, 都不知有君, 此言不足怪. 季氏問季路·冉求, 可謂大臣與? 孔子曰: 『所謂大臣者, 以道事君, 不可則止. 今由與求也, 可謂具臣矣.』 『然則從之者與?』 曰:『弑父與君, 亦不從也.』 除却弑父與君, 皆爲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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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9 「期月而已, 三年有成」, 何也? 曰:「公孫弘謂『三年有成, 臣切遲之.』 唐文宗時, 李石責以宰相之職, 謂『臣猶以爲太速』. 二者皆不是. 須是知得遲速之理. 昔嘗對哲宗說此事曰:『陛下若問 如何措置, 三年有成, 臣卽陳三年有成之事; 若問如何措置, 期月而已, 臣卽陳期月之事. 當時朝廷無一人問著, 只李邦直但云稱職稱職, 亦不曾問著一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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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0 春秋書隕石隕霜, 何故不言石隕霜隕? 此便見得天人一處. 昔嘗對哲宗說:「天人之間甚可畏, 作善則千里之外應之, 作惡則千里之外違之. 昔子陵與漢光武同寢, 太史奏客星侵帝座甚急. 子陵匹夫, 天應如此, 况一人之尊, 擧措用心, 可不戒愼!」&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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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1 「暴其民甚, 則身弑國亡; 不甚, 則身危國削, 名之曰幽·厲, 雖孝子慈孫, 百世不能改也.」 漢之君, 都爲美諡, 何似休因問:「桀·紂是諡否?」 曰:「不是. 天下自謂之桀·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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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2 「王天下有三重」, 三重卽三王之禮. 三王雖隨時損益, 各立一箇大本, 無過不及, 此與春秋正相合.&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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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3 先生前日敎某思「君子和而不同」. 某思之數日, 便覺胸次廣濶, 其意味有不可以言述. 竊有一喩, 願留嚴聽. 今有人焉, 久寓遠方, 一日歸故鄕, 至中途, 適遇族兄者, 俱抵旅舍, 異居而食, 相視如途人. 彼豈知爲族弟, 此亦豈知爲族兄邪? 或告曰:彼之子, 公之族兄某人也; 彼之子, 公之族弟某人也. 旣而懽然相從, 無有二心. 向之心與今之心, 豈或異哉? 知與不知而已. 今學者苟知大本, 則視天下猶一家, 亦自然之理也. 先生曰:「此乃善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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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 先生敎某思孝弟爲仁之本. 某竊謂:人之初生, 受天地之中, 禀五行之秀, 方其禀受之初, 仁固已存乎其中. 及其旣生也, 幼而無不知愛其親, 長而無不知敬其兄, 而仁之用於是見乎外. 當是時, 唯知愛敬而已, 固未始有事物之累. 及夫情欲竇於中, 事物誘於外, 事物之心日厚, 愛敬之心日薄, 本心失而仁隨喪矣. 故聖人敎之曰:「君子務本, 本立而道生. 孝弟也者, 其爲仁之本與!」 蓋謂修爲其仁者, 必本於孝弟故也. 先生曰:「能如此尋究, 甚好. 夫子曰:『敬親者不敢慢於人, 愛親者不敢惡於人.』 不敢慢於人, 不敢惡於人, 便是孝弟. 盡得仁, 斯盡得孝弟; 盡得孝弟, 便是仁.」 又問:「爲仁先從愛物上推來, 如何?」 曰:「不敬其親而敬他人者, 謂之悖禮, 不愛其親而愛他人者, 謂之悖德, 故君子『親親而仁民, 仁民而愛物』. 能親親, 豈不仁民? 能仁民, 豈不愛物? 若以愛物之心推而親親, 却是墨子也.」 因問:「舜與曾子之孝, 優劣如何?」 曰:「家語載耘瓜事, 雖不可信, 却有義理. 曾子耘瓜, 誤斬其根. 曾晳建大杖以擊其背, 曾子仆地, 不知人事, 良久而蘇, 欣然起, 進曰:『大人用力敎參, 得無疾乎?』 乃退, 援琴而歌, 使知體康. 孔子聞而怒. 曾子至孝如此, 亦有這些失處. 若是舜, 百事從父母, 只殺他不得.」 又問:「如申生待烹之事, 如何?」 曰:「此只是恭也. 若舜, 須逃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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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5 問:「先生曰:『盡其道謂之孝弟.』 夫以一身推之, 則身者資父母血氣以生者也. 盡其道者則能敬其身, 敬其身者則能敬其父母矣. 不盡其道則不敬其身, 不敬其身則不敬父母, 其斯之謂歟?」 曰:「今士大夫受職於君, 尙期盡其職事, 又况親受身於父母, 安可不盡其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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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6 夫民, 合而聽之則聖, 散而聽之則愚. 合而聽之, 則大同之中, 有箇秉彝在前, 是是非非, 無不當理, 故聖. 散而聽之, 則各任私意, 是非顚倒, 故愚. 蓋公義在, 私欲必不能勝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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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四 : 鄒德久本 ; 伊川先生語十==&lt;br /&gt;
24-01 「天下雷行, 物與無妄」, 先天後天皆合於天理者也, 人欲則僞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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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 修身, 當學大學之序. 大學, 聖人之完書也, 其間先後失序[次]者, 已正之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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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 詩言后妃之德, 非指人而言, 或謂太姒, 大失之矣. 周公作樂章, 欲一作歌之. 以感化天下, 其後繼以文王詩者, 言古之人有行之者, 文王是也. 周南天子之事, 故繫之周. 周, 王室也. 召南諸侯之事, 故繫之召. 召, 諸侯長也. 曰公者, 後人誤加之也. 夫婦道一, 關雎雖后妃之事, 亦可歌於下. 至若鹿鳴以下, 則各主其事, 皇華遣使臣之類是也. 頌有二: 或美盛德, 則燕饗通用之: 或告成功, 則祭祀專用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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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 詩有六義: 曰風者, 謂風動之也; 曰賦者, 謂鋪陳其事也; 曰比者, 直比之, 「溫其如玉」之類是也; 曰興者, 因物而興起, 「關關雎鳩」·「瞻彼淇·澳」之類是也; 曰雅者, 雅言正道, 「天生蒸民, 有物有則」之類是也; 曰頌者, 稱頌德美, 「有匪君子, 終不可諼兮」之類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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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 國風·大·小雅·三頌, 詩之名也. 六義, 詩之義也. 篇之中有備六義者, 有數義者. 一本章首云「能治亂絲者, 可以治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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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 四始, 猶四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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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 十五國風, 各有次序, 看詩可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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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 詩大序, 孔子所爲, 其文似繫辭, 其義非子夏所能言也. 小序, 國史所爲, 非後世所能知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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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 人心私欲, 故危殆. 道心天理, 故精微. 滅私欲則天理明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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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 太誓書曰:「一月.」 曰:「商歷已絶, 周歷未建, 故用人正, 今之正月也. 不書商歷, 已見紂自絶於天矣. 聖人一言一動, 無不合於天理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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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 看書, 須要見二帝·三王之道. 如二典, 卽求堯所以治民, 舜所以事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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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 「五年須暇」者. 聖人討伐, 必不太早, 自當緩之, 非再駕之謂也. 此周公所知, 無顯迹可推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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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3 犬·牛·人, 知所去就, 其性本同. 但限以形, 故不可更. 如隙中日光, 方圓不移, 其光一也. 惟所稟各異, 故生之謂性. 告子以爲一, 孟子以爲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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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4 庾公之斯遇子濯孺子, 虛發四矢, 甚無謂也. 國之安危在此擧, 則殺之可也; 舍之而無害於國, 權輕重可也. 何用虛發四矢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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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5 「堯·舜性之」, 生知也. 「湯·武身之」, 學而知之也.&lt;br /&gt;
 &lt;br /&gt;
24-16 「仁之於父子, 至知之於賢者」, 謂之命者, 以其禀受有厚薄淸濁故也. 然其性善, 可學而盡, 故謂之性焉. 禀氣有淸濁, 故其材質有厚薄. 禀於天謂性, 感爲情, 動爲心, 質幹爲才.&lt;br /&gt;
&lt;br /&gt;
24-17 「生之謂性」, 與「天命之謂性」, 同乎. 性字不可一槩論. 「生之謂性」, 此訓所稟受也. 「天命之謂性」, 此言性之理也. 今人言天性柔緩, 天性剛急, 俗言天成, 皆生來如此, 此訓所稟受也. 若性之理也則無不善, 曰天者, 自然之理也.&lt;br /&gt;
&lt;br /&gt;
24-18 「天下言性, 則故而已」者, 言性當推其元本, 推其元本, 無傷其性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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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9 伊尹受湯委寄, 必期天下安治而已. 太甲如不終惠, 可廢也. 孟子言貴戚之卿與此同. 然則始何不擇賢? 蓋外丙二歲, 仲任四歲, 惟太甲長耳. 使太甲有下愚之質, 初不立也. 苟無三人, 必得於宗室; 宗室無人, 必擇於湯之近戚; 近戚無人, 必擇於天下之賢者而與之, 伊尹不自爲也. 劉備託孔明以嗣子, 「不可, 使自爲之」, 非權數之言, 其利害昭然也. 立者非其人, 則劉氏必爲曹氏屠戮, 寧使孔明爲之也. 霍光廢昌邑, 不待放, 知其下愚不移也, 始之不擇, 則光之罪大矣. 若伊尹與光是太甲·昌邑所用之臣, 而不受先王之委寄, 諫不用, 去之可也, 放廢之事, 不可爲也, 義理自昭然.&lt;br /&gt;
&lt;br /&gt;
24-20 先生始看史傳, 及半, 則掩卷而深思之, 度其後之成敗, 爲之窺畫, 然後復取觀焉. 然成敗有幸不幸, 不可以一槩看.&lt;br /&gt;
&lt;br /&gt;
24-21 看史必觀治亂之由, 及聖賢修已處事之美.&lt;br /&gt;
&lt;br /&gt;
24-22 孔明有王佐之心, 道則未盡. 王者如天地之無私心焉, 行一不義而得天下不爲. 孔明必求有成, 而取劉璋. 聖人寧無成耳, 此不可爲也. 若劉表子琮, 將爲曹公所幷, 取而興劉氏可也.&lt;br /&gt;
 &lt;br /&gt;
24-23 孔明不死, 三年可以取魏, 且宣王有英氣, 久不得伸, 必沮死不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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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4 孔明庶幾禮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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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5 孔明營五丈原, 宣王言「無能爲」, 此僞言安一軍耳, 兵自高地來可勝. 先生嘗自觀五丈原, 非 非, 一作日言. 此地不可據, 英雄欺人, 不可盡信.&lt;br /&gt;
&lt;br /&gt;
24-26 荀爽從董卓辟, 遜迹避禍, 君子亦有之, 然聖人明哲保身, 亦不至轉身不得處. 如揚子投閣, 失之也. 荀爽自度其材, 能興漢室乎, 起而圖之可也. 知不足而强圖之, 非也.&lt;br /&gt;
 &lt;br /&gt;
24-27 西漢儒者有風度, 惟董仲舒·毛萇·揚雄. 萇解經未必皆當, 然味其言, 大槩然耳[矣].&lt;br /&gt;
 &lt;br /&gt;
24-28 東漢趙苞爲邊郡守, 虜奪其母, 招以城降, 苞遽戰而殺其母, 非也. 以君城降而求生其母, 固不可. 然亦當求所以生母之方, 柰何遽戰乎? 不得已, 身降之可也. 王陵母在楚, 而使楚質以招陵, 陵降可也. 徐庶得之矣.&lt;br /&gt;
 &lt;br /&gt;
24-29 義訓宜, 禮訓別, 智訓知, 仁當何訓? 說者謂訓覺, 訓人, 皆非也. 當合孔·孟言仁處, 大槩硏窮之, 二三歲得之, 未晩也.&lt;br /&gt;
 &lt;br /&gt;
24-30 先生云:「吾四十歲以前讀誦, 五十以前硏究其義, 六十以前反覆紬繹, 六十以後著書.」 著書不得已.&lt;br /&gt;
&lt;br /&gt;
24-31 人思如湧泉, 浚之愈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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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2 釋道所見偏, 非不窮深極微也, 至窮神知化, 則不得與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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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3 先生在經筵時, 上服藥, 卽日就醫官問動止. 天子方幼, 建言選宮人四十以上者侍左右, 所以遠紛華·養心性.&lt;br /&gt;
&lt;br /&gt;
24-34 盡巳爲忠, 盡物爲信. 極言之, 則盡己者盡己之性也, 盡物者盡物之性也. 信者, 無僞而已, 於天性有所損益, 則爲僞矣. 易无妄曰:「天下雷行, 物與无妄」, 動以天理故也. 其大略如此, 更須硏究之, 則自有得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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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5 韓文不可漫觀, 晩年所見尤高.&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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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6 在天曰命, 在人曰性. 貴賤壽夭命也, 仁義禮智亦命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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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7 動物有知, 植物無知, 其性自異, 但賦形於天地, 其理則一.&lt;br /&gt;
&lt;br /&gt;
24-38 四端不言信者, 旣有誠心爲四端, 則信在其中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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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9 充實而有光輝, 所謂脩身見於世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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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0 婚禮執鴈者, 取其不再偶爾, 非隨陽之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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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1 亞夫夜半軍擾, 直至帳下, 堅臥不動, 安在其持重也. &lt;br /&gt;
&lt;br /&gt;
24-42 聖人無優劣, 有則非聖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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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3 主一者謂之敬, 一者謂之誠. 主則有意在.&lt;br /&gt;
&lt;br /&gt;
24-44 荀氏八龍, 豈盡賢者? 但得一二賢子弟相薰習皆然耳.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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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5 犬吠屠人, 世傳有物隨之, 非也, 此正如海上鷗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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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五: 暢潛道錄胡氏註云:「識者疑其間多非先生語. ; 伊川先生語十一==&lt;br /&gt;
25-01 大學曰:「物有本末, 事有終始, 知所先後, 則近道矣.」 人之學莫大於知本末終始. 致知在格物, 則所謂本也, 始也; 治天下國家, 則所謂末也, 終也. 治天下國家, 必本諸身, 其身不正而能治天下國家者無之. 格猶窮也, 物猶理也, 猶曰窮其理而已也. 窮其理, 然後足以致之, 不窮則不能致也. 格物者適道之始, 欲思格物, 則固已近道矣. 是何也? 以收其心而不放也.&lt;br /&gt;
 &lt;br /&gt;
25-02 知者吾之所固有, 然不致則不能得之, 而致知必有道, 故曰「致知在格物」.&lt;br /&gt;
&lt;br /&gt;
25-03 大學論誠意以下, 皆窮其意而明之, 獨格物則曰「物格而後知至」, 蓋可以意得而不可以言傳也. 自格物而充之, 然後可以至聖人. 不知格物而先欲意誠心正修身者, 未有能中於理者.&lt;br /&gt;
&lt;br /&gt;
25-04 「致知在格物」, 非由外鑠我也, 我固有之也. 因物有遷, 迷而不知, 則天理滅矣, 故聖人欲格之.&lt;br /&gt;
&lt;br /&gt;
25-05 隨事觀理, 而天下之理得矣. 天下之理得, 然後可以至於聖人. 君子之學, 將以反躬而已矣. 反躬在致知, 致知在格物.&lt;br /&gt;
&lt;br /&gt;
25-06 學莫貴於自得, 得非外也, 故曰自得.&lt;br /&gt;
&lt;br /&gt;
25-07 學莫大於平心, 平莫大於正, 正莫大於誠.&lt;br /&gt;
&lt;br /&gt;
25-08 君子之學, 在於意必固我旣亡之後, 而復於喜怒哀樂未發之前, 則學之至也.&lt;br /&gt;
 &lt;br /&gt;
25-09 心至重, 鷄犬至輕. 鷄犬放則知求之, 心放則不知求, 豈愛其至輕而忘其至重哉? 弗思而已矣. 今世之人, 樂其所不當樂, 不樂其所當樂; 慕其所不當慕, 不慕其所當慕; 皆由不思輕重之分也.&lt;br /&gt;
 &lt;br /&gt;
25-10 顔淵歎孔子曰:「仰之彌高, 鑽之彌堅, 瞻之在前, 忽焉在後, 夫子循循然善誘人, 博我以文, 約我以禮, 欲罷不能, 旣竭吾才, 如有所立卓爾, 雖欲從之, 末由也已.」 此顔子所以善學孔子而深知孔子者也.&lt;br /&gt;
 &lt;br /&gt;
25-11 有學不至而言至者, 循其言亦可以入道. 荀子曰:「眞積力久則入.」 杜預曰:「優而柔之, 使自求之; 厭而飫之, 使自趨之.」 管子曰:「思之思之, 又重思之, 思之而不通, 鬼神將通之, 非鬼神之力也, 精神之極也.」 此三者, 循其言皆可以入道, 而荀子·管子·杜預初不能及此.&lt;br /&gt;
&lt;br /&gt;
25-12 自其外者學之, 而得於內者, 謂之明. 自其內者得之, 而兼於外者, 謂之誠. 誠與明一也.&lt;br /&gt;
&lt;br /&gt;
25-13 聞見之知, 非德性之知. 物交物則知之, 非內也, 今之所謂博物多能者是也. 德性之知, 不假聞見.&lt;br /&gt;
&lt;br /&gt;
25-14 君子不以天下爲重而身爲輕, 亦不以身爲重而天下爲輕. 凡盡其所當爲者, 如「可以仕則仕」, 「入則孝」之類是也, 此孔子之道也. 蔽焉而有執者, 楊·墨之道也.&lt;br /&gt;
 &lt;br /&gt;
25-15 能盡飮食言語之道, 則可以盡去就之道; 能盡去就之道, 則可以盡死生之道. 飮食言語, 去就死生, 小大之勢一也. 故君子之學, 自微而顯, 自小而章. 易曰:「閑邪存其誠.」 閑邪則誠自存, 而閑其邪者, 乃在於言語飮食進退與人交接之際而已矣.&lt;br /&gt;
 &lt;br /&gt;
25-16 人皆可以至聖人, 而君子之學必至於聖人而後已. 不至於聖人而後已者, 皆自棄也. 孝其所當孝, 弟其所當弟, 自是而推之, 則亦聖人而已矣.&lt;br /&gt;
 &lt;br /&gt;
25-17 多權者害誠, 好功者害義, 取名者賊心.&lt;br /&gt;
&lt;br /&gt;
25-18 君貴明, 不貴察; 臣貴正, 不貴權.&lt;br /&gt;
&lt;br /&gt;
25-19 稱性之善謂之道, 道與性一也. 以性之善如此, 故謂之性善. 性之本謂之命, 性之自然者謂之天, 自性之有形者謂之心, 自性之有動者謂之情, 凡此數者皆一也. 聖人因事以制名, 故不同若此. 而後之學者, 隨文析義, 求奇異之說, 而去聖人之意遠矣.&lt;br /&gt;
&lt;br /&gt;
25-20 自性而行, 皆善也. 聖人因其善也, 則爲仁義禮智信以名之; 以其施之不同也, 故爲五者以別之. 合而言之皆道, 別而言之亦皆道也. 舍此而行, 是悖其性也, 是悖其道也. 而世人皆言性也, 道也, 與五者異, 其亦弗學歟! 其亦未體其性也歟! 其亦不知道之所存歟!&lt;br /&gt;
 &lt;br /&gt;
25-21 道孰爲大? 性爲大. 千里之遠, 數千歲之日, 其所動靜起居, 隨若亡矣. 然時而思之, 則千里之遠在於目前, 數千歲之久無異數日之近, 人之性則亦大矣. 噫! 人之自小者, 亦可哀也已. 人之性一也, 而世之人皆曰吾何能爲聖人, 是不自信也. 其亦不察乎!&lt;br /&gt;
&lt;br /&gt;
25-22 自得者所守固, 而自信者所行不疑.&lt;br /&gt;
&lt;br /&gt;
25-23 學貴信, 信在誠. 誠則信矣, 信則誠矣. 不信不立, 不誠不行.&lt;br /&gt;
&lt;br /&gt;
25-24 或問:「周公勳業, 人不可爲也已.」 曰:「不然. 聖人之所爲, 人所當爲也. 盡其所當爲, 則吾之勳業, 亦周公之勳業也. 凡人之弗能爲者, 聖人弗爲.」&lt;br /&gt;
&lt;br /&gt;
25-25 君子之學, 要其所歸而已矣.&lt;br /&gt;
 &lt;br /&gt;
25-26 民可明也, 不可愚也; 民可敎也, 不可威也; 民可順也, 不可强也; 民可使也, 不可欺也.&lt;br /&gt;
 &lt;br /&gt;
25-27 孔子曰:「棖也慾, 焉得剛?」 甚矣慾之害人也. 人之爲不善, 欲誘之也. 誘之而弗知, 則至於天理滅而不知反. 故目則欲色, 耳則欲聲, 以至鼻則欲香, 口則欲味, 體則欲安, 此皆有以使之也.  然則何以窒其欲? 曰思而已矣. 學莫貴於思, 唯思爲能窒欲. 曾子之三省, 室欲之道也. &lt;br /&gt;
&lt;br /&gt;
25-28 好勝者滅理, 肆欲者亂常.&lt;br /&gt;
&lt;br /&gt;
25-29 可以仕則仕, 可以止則止, 可以久則久, 可以速則速, 此皆時也, 未嘗不合中, 故曰「君子而時中」.&lt;br /&gt;
&lt;br /&gt;
25-30 「喜怒哀樂之未發謂之中.」 中也者, 言寂然不動者也. 故曰「天下之大本」. 「發而皆中節謂之和」 和也者, 言感而遂通者也, 故曰「天下之達道」.&lt;br /&gt;
&lt;br /&gt;
25-31 學也者, 使人求於內也. 不求於內而求於外, 非聖人之學也. 何謂不求於內而求於外? 以文爲主者是也. 學也者, 使人求於本也. 不求於本而求於末, 非聖人之學也. 何謂不求於本而求於末? 考詳略, 採同異者是也. 是二者皆無益於身, 君子弗學.&lt;br /&gt;
&lt;br /&gt;
25-32 墨子之德至矣, 而君子弗學也, 以其舍正道而之他也. 相如·太史遷之才至矣, 而君子弗貴也, 以所謂學者非學也.&lt;br /&gt;
 &lt;br /&gt;
25-33 莊子, 叛聖人者也, 而世之人皆曰矯時之弊. 矯時之弊, 固若是乎? 伯夷·柳下惠, 矯時之弊者也, 其有異於聖人乎? 抑無異乎? 莊周·老聃, 其與伯夷·柳下惠類乎? 不類乎? 子夏曰:「雖小道, 必有可觀者焉, 致遠恐泥.」 子曰:「攻乎異端, 斯害也已.」 此言異端有可取, 而非道之正也.&lt;br /&gt;
 &lt;br /&gt;
25-34 君子以識爲本, 行次之. 今有人焉, 力能行之, 而識不足以知之, 則有異端者出, 彼將流宕而不知反. 內不知好惡, 外不知是非, 雖有尾生之信, 曾參之孝, 吾弗貴矣.&lt;br /&gt;
 &lt;br /&gt;
25-35 學莫貴於知言, 道莫貴於識時, 事莫貴於知要. 所聞者所見者外也, 不可以動吾心.&lt;br /&gt;
&lt;br /&gt;
25-36 孟子曰:「其爲氣也, 至大至剛, 以直養而無害.」 此蓋言浩然之氣至大至剛且直也, 能養之則無害矣.&lt;br /&gt;
 &lt;br /&gt;
25-37 伊尹之耕於有莘, 傅說之築於傅巖, 天下之事, 非一一而學之, 天下之賢才, 非一一而知之, 明其在己而已矣.&lt;br /&gt;
 &lt;br /&gt;
25-38 君子不欲才過德, 不欲名過實, 不欲文過質. 才過德者不祥, 名過實者有殃, 文過實者莫之與長.&lt;br /&gt;
&lt;br /&gt;
25-39 或問:「顔子在陋巷而不改其樂, 與貧賤而在陋巷者, 何以異乎?」 曰:「貧賤而在陋巷者, 處富貴則失乎本心. 顔子在陋巷猶是, 處富貴猶是.」&lt;br /&gt;
&lt;br /&gt;
25-40 通乎晝夜之道, 而知晝夜, 死生之道也.&lt;br /&gt;
 &lt;br /&gt;
25-41 知生之道, 則知死之道; 盡事人之道, 則盡事鬼之道. 死生人鬼, 一而二, 二而一者也.&lt;br /&gt;
 &lt;br /&gt;
25-42 孔子曰:「有德者必有言.」 何也? 和順積於中, 英華發於外也. 故言則成文, 動則成章.&lt;br /&gt;
&lt;br /&gt;
25-43 學不貴博, 貴於正而已矣. 言不貴多, 貴於當而已矣. 政不貴詳, 貴於順而已矣.&lt;br /&gt;
 &lt;br /&gt;
25-44 意必固我旣亡之後, 必有事焉, 此學者所宜盡心也. 夜氣之所存者良知也, 良能也, 荀擴而充之, 化旦晝之所害爲夜氣之所存, 然後可以至於聖人.&lt;br /&gt;
&lt;br /&gt;
25-45 孟子曰:「盡其心者知其性也, 知其性則知天矣.」 心也, 性也, 天也, 非有異也.&lt;br /&gt;
&lt;br /&gt;
25-46  人皆有是道, 唯君子爲能體而用之. 不能體而用之者, 皆自棄也. 故孟子曰:「苟能充之, 足以保四海; 苟不能充之, 不足以事父母.」 夫充與不充, 皆在我而已.&lt;br /&gt;
&lt;br /&gt;
25-47 德盛者, 物不能擾而形不能病. 形不能病, 以物不能擾也. 故善學者, 臨死生而色不變, 疾痛慘戚而心不動, 由養之有素也, 非一朝一夕之力也.&lt;br /&gt;
 &lt;br /&gt;
25-48 心之躁者, 不熱而煩, 不寒而慄, 無所惡而怒, 無所悅而喜, 無所取而起. 君子莫大於正其氣, 欲正其氣, 莫若正其志. 其志旣正, 則雖熱不煩, 雖寒不慄, 無所怒, 無所喜, 無所取, 去就猶是, 死生猶是, 夫是之謂不動心.&lt;br /&gt;
&lt;br /&gt;
25-49 志順者氣不逆, 氣順志將自正. 志順而氣正, 浩然之氣也. 然則養浩然之氣也, 乃在於持其志無暴其氣耳.&lt;br /&gt;
 &lt;br /&gt;
25-50 中庸曰:「道不可須臾離也, 可離非道也.」 又曰:「道不遠人.」 此特聖人爲始學者言之耳. 論其極, 豈有可離與不可離而遠與近之說哉?&lt;br /&gt;
 &lt;br /&gt;
25-51 學爲易, 知之爲難. 知之非難也, 體而得之爲難.&lt;br /&gt;
&lt;br /&gt;
25-52 「致曲」者, 就其曲而致之也.&lt;br /&gt;
 &lt;br /&gt;
25-53 人人有貴於己者, 此其所以人皆可以爲堯·舜.&lt;br /&gt;
&lt;br /&gt;
25-54 學者當以論語·孟子爲本. 論語·孟子旣治, 則六經可不治而明矣. 讀書者, 當觀聖人所以作經之意, 與聖人所以用心, 與聖人所以至聖人, 而吾之所以未至者, 所以未得者, 句句而求之, 晝誦而味之, 中夜而思之, 平其心, 易其氣, 闕其疑, 則聖人之意見矣.&lt;br /&gt;
 &lt;br /&gt;
25-55 人之生也, 小則好馳騁弋獵, 大則好建立功名, 此皆血氣之盛使之然耳. 故其衰也, 則有不足之色; 其病也, 則有可憐之言. 夫人之性至大矣, 而爲形氣之所役使而不自知, 哀哉!&lt;br /&gt;
 &lt;br /&gt;
25-56 吾未見嗇於財而能爲善者也, 吾未見不誠而能爲善者也.&lt;br /&gt;
 &lt;br /&gt;
25-57 君子之學也, 「使先知覺後知, 使先覺覺後覺」, 而老子以爲「非以明民, 將以愚之」, 其亦自賊其性歟[矣]!&lt;br /&gt;
 &lt;br /&gt;
25-58 有求爲聖人之志, 然後可與共學; 學而善思, 然後可與適道; 思而有所得, 則可與立; 立而化之, 則可與權.&lt;br /&gt;
25-59 「非禮勿視, 非禮勿聽, 非禮勿言, 非禮勿動」, 視聽言動一於禮之謂仁, 仁之於禮非有異也.  孔子告仲弓曰:「出門如見大賓, 使民如承大祭, 已所不欲, 勿施於人.」 夫君子能如是用心, 能如是存心, 則惡有不仁者乎? 而其本可以一言而蔽之曰「思無邪」.&lt;br /&gt;
&lt;br /&gt;
25-60 無好學之志, 則雖有聖人復出, 亦無益矣. 然聖人在上而民多善者, 以涵泳其敎化深且遠也, 習聞之久也.&lt;br /&gt;
 &lt;br /&gt;
25-61 禮記除中庸·大學, 唯樂記爲最近道, 學者深思自求之. 禮記之表記, 其亦近道矣乎! 其言正.&lt;br /&gt;
&lt;br /&gt;
25-62 學者必求其師. 記問: 文章不足以爲人師, 以所學者外也. 故求師不可不愼. 所謂師者何也?  曰: 理也, 義也. &lt;br /&gt;
&lt;br /&gt;
25-63 「少成若天性, 習慣成自然.」 雖聖人復出, 不易此言. 孔子曰:「性相近也, 習相遠也, 唯上智與下愚不移.」 下愚非性也, 不能盡其才也.&lt;br /&gt;
 &lt;br /&gt;
25-64 君子所以異於禽獸者, 以有仁義之性也. 苟縱其心而不知反, 則亦禽獸而已.&lt;br /&gt;
&lt;br /&gt;
25-65 形易則性易, 性非易也, 氣使之然也.&lt;br /&gt;
 &lt;br /&gt;
25-66 「禮儀三百, 威儀三千」, 非絶民之欲而强人以不能也, 所以防其欲, 戒其侈, 而使之入道也. &lt;br /&gt;
&lt;br /&gt;
25-67 「多識於鳥獸草木之名」, 所以明理也.&lt;br /&gt;
&lt;br /&gt;
25-68 至顯者莫如事, 至微者莫如理, 而事理一致, 微顯一源. 古之君子所謂善學者, 以其能通於此而已.&lt;br /&gt;
&lt;br /&gt;
25-69 君子之學貴乎一, 一則明, 明則有功.&lt;br /&gt;
&lt;br /&gt;
25-70 盛德者言傳, 文盛者言亦傳.&lt;br /&gt;
&lt;br /&gt;
25-71 名數之學, 君子學之而不以爲本也. 言語有序, 君子知之而不以爲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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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2 孔子之道, 發而爲行, 如鄕黨之所載者, 自誠而明也. 由鄕黨之所載而學之, 以至於孔子者, 自明而誠也. 及其至焉, 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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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3 「聞善言則拜」, 禹所以爲聖人也. 「以能問不能, 以多問寡」, 顔子所以爲大賢也. 後之學者有一善而自足, 哀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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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4 爲學之道, 必本於思, 思則得之, 不思則不得也. 故書曰:「思曰睿, 睿作聖.」 思所以睿, 睿所以聖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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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5 學以知爲本, 取友次之, 行次之, 言次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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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6 信不足以盡誠, 猶愛不足以盡仁.&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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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7 董仲舒曰:「正其誼, 不謀其利; 明其道, 不計其功.」此董子所以度越諸子.&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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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8 堯·舜之爲善, 與桀·跖之爲惡, 其自信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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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9 老子曰:「失道而後德, 失德而後仁, 失仁而後義, 失義而後禮.」 則道德仁義禮, 分而爲五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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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0 聖人無優劣, 堯·舜之讓, 禹之功, 湯·武之征伐, 伯夷之淸, 柳下惠之和, 伊尹之任, 周公在上而道行, 孔子在下而道不行, 其道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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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1 不深思則不能造於道, 不深思而得者, 其得易失. 然而學者有無思無慮而得者, 何也? 曰:以無思無慮而得者, 乃所以深思而得之也. 以無思無慮爲不思而自以爲得者, 未之有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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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2 原始則足以知其終, 反終則足以知其始, 死生之說, 如是而已矣. 故以春爲始而原之, 其必有冬; 以冬爲終而反之, 其必有春. 死生者, 其與是類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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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3 「其次致曲」者, 學而後知之也, 而其成也, 與生而知之者不異焉. 故君子莫大於學, 莫害於畫, 莫病於自足, 莫罪於自棄. 學而不止, 此湯·武所以聖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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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4 「古之學者爲己」, 其終至於成物. 今之學者爲物, 其終至於喪己.&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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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5 「杞柳」, 荀子之說也. 「湍水」, 楊子之說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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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6 聖人所知, 宜無不至也; 聖人所行, 宜無不盡也; 然而書稱堯·舜, 不曰: 刑必當罪, 賞必當功, 而曰:「罪疑惟輕, 功疑惟重, 與其殺不辜, 寧失不經.」 異乎後世刻核之論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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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7 自夸者近刑, 自喜者不進, 自大者去道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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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8 君子之學必日新, 日新者日進也. 不日新者必日退, 未有不進而不退者. 唯聖人之道無所進退, 以其所造者極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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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9 事上之道莫若[如]忠, 待下之道莫若怒.&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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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0 中庸之書, 學者之至也, 而其始則曰:「戒愼乎其所不睹, 恐懼乎其所不聞.」 蓋言學者始於誠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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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1 揚子, 無自得者也, 故其言蔓衍而不斷, 優游[柔]而不決. 其論性則曰:「人之性也善惡混, 修其善則爲善人, 修其惡則爲惡人.」 荀子, 悖聖人者也, 故列孟子於十二子, 而謂人之性惡. 性果惡邪? 聖人何能反其性以至於斯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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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2 聖人之言遠如天, 近如地. 其遠也若不可得而及, 其近也亦可得而行. 揚子曰:「聖人之言遠如天, 賢人之言近如地.」 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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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3 或問賈誼. 曰:「誼之言曰:『非有孔子·墨翟之賢』, 孔與墨一言之, 其識末矣, 其亦不善學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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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4 必井田, 必封建, 必肉刑, 非聖人之道也. 善治者, 放井田而行之而民不病, 放封建而使之而民不勞, 放肉刑而用之而民不怨. 故善學者, 得聖人之意而不取其迹也. 迹也者, 聖人因其一時之利而制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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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5 夫人幼而學之, 將欲成之也; 旣成矣, 將以行之也. 學而不能成其學, 成而不能行其學, 則烏足貴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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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6 待人有道, 不疑而已. 使夫人有心害我邪? 雖疑不足以化其心. 使夫人無心害我邪? 疑則已德內損, 人怨外生. 故不疑則兩得之矣, 疑則兩失之矣, 而未有多疑能爲君子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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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7 昔者聖人「立人之道曰仁曰義」. 孔子曰:「仁者人也, 親親爲大; 義者宜也, 尊賢爲大.」 唯能親親, 故「老吾老以及人之老, 幼吾幼以及人之幼」; 唯能尊賢, 故「賢者在位, 能者在職」. 唯仁與義, 盡人之道; 盡人之道, 則謂之聖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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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8 學者不可以不誠, 不誠無以爲善, 不誠無以爲君子. 修學不以誠, 則學雜; 爲事不以誠, 則事敗; 自謀不以誠, 則是欺其心而自棄其忠[志]; 與人不以誠, 則是喪其德而增人之怨. 今小道異端, 亦必誠而後得, 而况欲爲君子者乎? 故曰:學者不可以不誠. 雖然, 誠者在知道本而誠之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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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9 古者卜筮, 將以決疑也. 今之卜筮則不然, 計其命之窮通, 校其身之達否而已矣. 噫! 亦惑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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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0 不思故有惑, 不求故無得, 不問故不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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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1 世之服食欲壽者, 其亦大愚矣. 夫命者, 受之於天, 不可增損加益, 而欲服食而壽, 悲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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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2 見攝生者而問長生, 謂之大愚. 見卜者而問吉凶, 謂之大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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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3 或問性. 曰:「順之則吉, 逆之則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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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4 孔子沒, 曾子之道日益光大. 孔子沒, 傳孔子之道者, 曾子而已. 曾子傳之子思, 子思傳之孟子, 孟子死, 不得其傳, 至孟子而聖人之道益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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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5 孟子曰:「可以仕則仕, 可以止則止, 可以久則久, 可以速則速, 孔子也. 孔子, 聖之時者也.」  故知易者, 莫若孟子. 孟子曰:「王者之迹熄而詩亡, 詩亡然後春秋作. 春秋無義戰, 彼善於此則有之矣.」 征者上伐下也, 敵國不相征也. 故知春秋者, 莫若孟子.&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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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6 禮之本, 出於民之情, 聖人因而道之耳. 禮之器, 出於民之俗, 聖人因而節文之耳. 聖人復出, 必因今之衣服器用而爲之節文. 其所謂貴本而親用者, 亦在時王斟酌損益之耳[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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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附錄==&lt;br /&gt;
===明道先生行狀=== &lt;br /&gt;
見伊川先生文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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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門人朋友叙述=== &lt;br /&gt;
序見伊川先生文集&lt;br /&gt;
:河間劉立之曰: 先生幼 集有而字. 有奇一作異. 質, 明慧驚人, 年數歲, 卽有成人之度. 嘗賦酌貪泉, 詩曰: 「中心如自固, 外物豈能遷?」 當世先達許其志操. 及長, 豪勇自奮, 不溺於流俗. 從汝南周茂叔問學, 窮性命之理, 率性會道, 體道成德, 出處孔·孟, 從容不勉. 踰冠, 應書京師, 聲望藹然, 老儒宿學, 皆自以爲不及, 莫不造門願交.&lt;br /&gt;
:釋褐, 主永興軍鄠縣簿. 永興帥府, 其出守皆禁密大臣, 待先生莫不盡禮. 爲令晉城, 其俗朴陋, 民不知學, 中間幾百年, 無登科者. 先生擇其秀異, 爲置學舍糧具, 聚而敎之. 朝夕督厲, 誘進學者, 風靡日盛. 熙寧元豐間, 應書者至數百, 登科者十餘人. 先生爲政, 集無爲政二字. 條敎精密, 而主之以誠心. 晉城之民, 被服先生之化, 暴桀子弟至有恥不犯. 迄先生去, 三年間, 編戶數萬衆, 罪入極典者纔一人, 然鄕閭猶以不遵敎令 集無令字. 爲深恥. 熙寧七年, 立之得官晉城, 距先生去已十餘年, 見民有聚口衆而不析異者. 問其所以, 云守程公之化集有者字. 也. 其誠心感人如此.&lt;br /&gt;
:薦爲御史, 神宗召對, 問所以爲御史. 對曰:「使臣拾遺補闕, 裨贊朝廷, 則可; 使臣掇拾臣下短長, 以沽直名, 則不能.」 神宗歎賞, 以爲得御史體. 神宗厲精求治, 王荊公執政, 議法改令. 言者攻之甚力, 至有發憤肆罵, 無所不至者. 先生獨以至誠, 開納君相. 疏入輒削藁, 不以示子姪. 常曰:「揚己矜衆, 吾所不爲.」 嘗被旨赴中堂議事, 荊公方怒言者, 厲色待之. 先生徐曰:「天下之事, 非一家私議, 願公平氣以聽.」  荊公爲之愧屈善談.&lt;br /&gt;
:太中公得請領崇福, 先生求折資監當以便養. 歸洛, 從容親庭, 日以讀書勸學爲事. 先生經術通明, 義理精微, 樂告不倦. 士大夫從之講學者, 日夕盈門, 虛往實歸, 人得所欲.&lt;br /&gt;
:先生在御史, 有南士游執政門者, 方自南還, 未至 集無未至二字. 而附會之說先布都下, 且其人素議虧闕, 先生奏言其行. 後先生被命判武學, 其人已位通顯, 懼先生復進, 乃抗章言, 先生新法之初, 集作行. 首爲異論. 先生笑曰:「是豈誣我邪?」 復以便親乞汝州監局. 先生高才遠業, 淪屈卑宂, 人爲先生歎息, 而先生處之恪勤匪懈, 曰:「執事安得不謹!」&lt;br /&gt;
:今皇帝卽位, 以宗正丞召. 朝廷方且用之, 未赴闕, 得疾以終. 先生有天下重望, 士民以其出處, 卜時隆汚. 聞訃之日, 識與不識, 莫不隕涕.&lt;br /&gt;
:自孟軻沒, 聖學失傳, 學者穿鑿妄作, 不知入德. 先生傑然自立於千載之後, 芟闢榛穢, 開示本原, 聖人之庭戶曉然可入, 學士大夫始知所向. 然高才世希, 集作希世. 能 集作得. 造其藩閾 集作閫. 者蓋集無蓋字. 鮮, 况堂奧乎?&lt;br /&gt;
:先生德性充完, 粹和之氣盎於面背, 樂易多恕, 終日怡悅. 立之從先生三十年, 未嘗見其一有有字. 忿厲之容. 接人溫然, 無賢不肖, 皆使之集無之字. 款曲自盡. 聞人一善, 咨嗟獎勞, 惟恐其不篤. 人有不及, 開導誘掖, 惟恐其不至. 故雖桀傲不恭, 見先生, 莫不感悅而化服. 風格高邁, 不事標飾, 而自有畦畛. 望其容色, 聽其言敎, 則放心邪氣不復萌於胸中.&lt;br /&gt;
&lt;br /&gt;
:太中公告老而歸, 家素淸窶, 僦居洛城. 先生以祿養, 族大食衆. 菽粟僅足. 而老幼各盡其歡. 中外幼孤窮無託者, 皆收養之, 撫育誨導, 期於成人. 嫁女娶婦, 皆先孤遺而後及己子. 食無重肉, 衣無兼副. 女長過期, 至無貲以遣.&lt;br /&gt;
:先生達於從政, 以仁愛爲本, 故所至, 民戴之如父母. 立之嘗問先生以臨民, 曰:「使民集作人. 各得輸其情.」 集有又嘗二字. 問御史, 曰:「正已以集無以字. 格物.」 雖愚不肖, 佩服先生之訓, 不敢忘怠. 集作忽. &lt;br /&gt;
:先生抱經濟大器, 有開物成務之才, 雖不用於時, 然至誠在天下, 惟恐一物不得其所, 見民疾苦, 如在諸己. 聞朝廷興作小失, 則憂形顔色. 嘗論所以致君堯·舜, 措俗成·康之意, 其言感激動人. 千五百年, 一生斯人, 時命不會如此, 美志不行, 利澤不施, 惜哉! &lt;br /&gt;
:立之家 集無家字. 與先生有累世之舊, 先人高爽有奇操, 集無此上五字. 與先生集有情字. 好尤密. 先人早世, 立之方數歲, 先生兄弟取以歸, 敎養視子姪, 卒立其門戶. 末世俗薄, 朋友道衰, 聞先生之風, 宜有愧恥. 集無此上四十三字.&lt;br /&gt;
:立之從先生最久, 聞先生敎最多, 得先生行事爲最 集無此最字. 詳. 先生終, 繫官朔陲, 不得與於行服之列, 哭泣之哀, 承訃悲號, 摧裂肝膈. 集無此上二十七字. 先生大節高誼, 天下莫不聞, 至於集作乎. 委曲纖細, 集作悉. 一言一行, 足以垂法來世, 而人所不及知者, 大懼堙沒不傳, 以爲門人羞, 輒書所知, 以備採摭.&lt;br /&gt;
&lt;br /&gt;
:沛國朱光庭曰: 鳴呼! 道之不明不行也久矣. 自子思筆之於書, 其後孟軻倡之. 軻死而不得其傳, 退之之言信矣. 大抵先生之學, 以誠爲本. 仰觀乎天, 淸明穹窿, 日月之運行, 陰陽之變化, 所以然者, 誠而已. 俯察乎地, 廣博持載, 山川之融結, 草木之蕃殖, 所以然者, 誠而已. 人居天地之中, 參合無間, 純亦不已者, 其在茲乎! 蓋誠者天德也. 聖人自誠而明, 其靜也淵停, 其動也神速, 天地之所以位, 萬物之所以育, 何莫由斯道也? &lt;br /&gt;
:先生得聖人之誠者也. 自始學至於成德, 雖天資穎徹, 絶出等夷, 然卓然之見, 一本於誠. 故推而事親則誠孝, 事君則誠忠, 友於兄弟則綽綽有裕, 信於朋友則久要不忘, 修身愼行則不愧於集無於字. 屋漏, 臨政愛民則如保乎集無乎字. 赤子. 非得夫聖人之誠, 孰能與於斯? 才周萬物而不自以爲高, 學際三才而不自以爲足, 行貫神明而不自以爲異, 識照古今而不自以爲得. 至於六經之奧義, 百家之異說, 硏窮搜抉, 判然胸中. 天下之事雖萬變交於前, 而燭之不失毫釐, 權之不失輕重. 凡貧賤富貴死生, 皆不足以動其心, 眞可謂大丈夫者. 集有與字. 非所得之深, 所養之厚, 能至於是歟? &lt;br /&gt;
:嗚呼! 天之生斯人, 使之平治天下, 功德豈小補哉? 方當聖政日新, 賢者彙進, 殆將以斯道覺斯民, 而天奪之速, 可謂不幸之甚矣. 孔子曰:「朝聞道, 夕死可矣.」 自孟軻以來, 千有餘歲, 先王大道得先生而後傳. 其補助天地之功, 可謂盛矣. 雖不得高位以澤天下, 然而以斯道倡之於人, 亦已較著, 其間見而知之, 尙能似之, 先生爲不亡矣. &lt;br /&gt;
&lt;br /&gt;
:河間邢氏恕曰: 先生德性絶人, 外和內剛, 眉目淸峻, 語聲鏗然. 恕早從先生之弟學, 初見先生於磁州. 其氣貎, 淸明夷粹; 其接人, 和以有容; 其斷義, 剛而不犯; 其思索, 集有微字. 妙造精義; 其言近, 而測之益遠. 恕蓋始恍然自失, 而知天下有成德君子, 所謂完人者, 若先生是已.&lt;br /&gt;
:先生爲澶州幕官, 歲餘罷歸. 恕後過澶州, 問村民, 莫不稱先生, 咨嗟歎息. 蓋先生之從政, 其視民如子, 憂公如家. 其誠心感人, 雖爲郡僚佐, 又止歲餘而去, 至使田父野人皆知其姓名, 又稱歎其賢. 使先生爲一郡, 又何如哉? 使先生行乎天下, 又如何哉?&lt;br /&gt;
:旣不用於朝廷, 而以奉親之故, 祿仕於筦庫以爲養. 居洛幾十年, 玩心於道德性命之際, 有以自養其渾浩冲融, 而集無而字. 必合集作由. 乎規矩準繩. 蓋直顔氏之流, 黃憲·劉迅之徒不足道也. 洛實別都, 乃士人之區藪. 在仕者皆慕化之, 從之質疑解惑; 閭里士大夫皆高仰之, 樂從之游; 學士皆宗師之, 講道勸義; 行李之往來過洛者, 苟知名有識, 必造其門, 虛而往, 實而歸, 莫不心醉歛袵而誠服. 於是先生身益退, 位益卑, 而名益高於天下.&lt;br /&gt;
:今皇帝卽位, 太皇太后同聽斷, 凡集無凡字. 政事之利者存, 害者去, 復起司馬公君實以爲門下侍郞, 用呂公晦叔爲尙書左丞, 而先生亦以宗正丞召. 執政日須其來, 將大集作白. 用之. 訃至京師, 諸公人人歎嗟, 爲朝廷惜; 士大夫下至布衣諸生聞之, 莫不相弔, 以爲哲人云亡也. &lt;br /&gt;
:嗚呼! 惟先生以直道言事不合, 去國十有七年. 今太母制政下令, 不出房闥, 天下固已晏然. 方大講求政事之得失, 救偏矯枉, 資人材以成治功之時, 如先生之材, 大小左右內外, 用之無不宜. 蓋其所知, 上極堯·舜·三代帝王之治, 其所以包涵博大, 悠遠纖悉, 上下與天地同流, 其化之如時雨者, 先生固已黙而識之; 至於興造禮樂, 制度文爲, 下至行師用兵, 戰陣之法, 無所不講, 皆造其極; 外之夷狄情狀, 山川道路之險易, 邊鄙防戍城寨斥堠控帶之要, 靡不究知; 其吏事操決文法簿書, 又皆精密詳練. 若先生, 可謂通儒全才矣. 而所有不試其萬一又不究於高年, 此有志之士所以慟哭而流涕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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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成都范祖禹曰: 先生爲人, 淸明端潔, 內直外方. 其學, 本於誠意正心, 以聖賢之道[學]可以必至, 勇於力行, 不爲空文. 其在朝廷, 與道行止, 主於忠信, 不崇虛名. 其爲政, 視民如子, 慘怛敎愛, 出於至誠, 建利除害, 所欲必得. 故先生所至, 民賴之如父母, 去久集無久字. 而思之不忘. 先生嘗言, 縣之政可達於天下, 一邑者天下之式也. &lt;br /&gt;
:先生以親老, 求爲閒官, 居洛陽殆十餘 集無餘字. 年, 與弟伊川先生講學於家, 化行鄕黨. 家貧, 疏食或不繼, 而事親務養其志, 賙贍族人必盡其力. 士之從學者不絶於舘, 有不遠千里而至者. 先生於經, 不務解析爲枝詞, 要其用在已而明於知天. 其敎人曰:「非孔子之道, 不可學也.」 蓋自孟子沒而中庸之學不傳, 後世之士不循其本而用心於末, 故不可與入堯·舜之道. 先生以獨智自得, 去聖人千有餘歲, 發其關鍵, 直睹堂奧, 一天地之理, 盡事物之變. 故其貎肅而氣和, 志定而言厲, 望之可畏, 卽之可親, 叩之者無窮, 從容以應之, 其出愈新, 眞學者之師也. 成就人才, 於時爲多. 雖久去朝廷, 而人常以其出處爲時之通塞. 旣除宗正丞, 天下日望先生入朝, 以爲且大用. 及聞其亡, 上自公卿, 下至閭巷士民, 莫不哀之, 曰時不幸也, 其命矣夫!&lt;br /&gt;
&lt;br /&gt;
===書行狀後 - 游酢===&lt;br /&gt;
:先生道德之高致, 經綸之遠圖, 進退之大節, 伊川季先生與門人高弟旣論其實矣, 酢復何言? 謹拾其遺事, 備採錄云.&lt;br /&gt;
:先生生而有妙質, 聞道甚早. 年逾冠, 明誠夫子張子厚友而師之. 子厚少時自喜其才, 謂提騎卒數萬, 可橫行匈奴, 視叛羌爲易與耳, 故從之游者, 多能道邊事; 旣而得聞先生論議, 乃歸謝其徒, 盡棄其舊學, 以從事於道. 其視先生雖外兄弟之子, 而虛心求益之意, 懇懇如不及, 逮先生之官, 猶以書抵扈, 以定性未能不動致問. 先生爲破其疑, 使內外動靜, 道通爲一, 讀其書可考而知也. 其後子厚學成德尊, 識者謂與孟子比, 然猶秘其學, 不多爲人講之. 其意若曰:「雖復多聞, 不務畜德, 徒善口耳而已.」 故不屑與之言. 先生謂之曰:「道之不明於天下久矣, 人善其所習, 自謂至足, 必欲如孔門不憤不啓, 不悱不發, 則師資勢隔, 而先王之道或幾乎熄矣. 趣今之時, 且當隨其資而誘之, 雖識有明暗, 志有淺深, 亦各有得焉, 而堯·舜之道庶可馴致.」 子厚用其言, 故關中學者躬行之多, 與洛人並. 推其所自, 先生發之也. 擢爲御史, 睿眷甚渥, 亟承德音, 所獻納必據經術, 事常辨於早而戒於漸. 一日, 神宗縱言及於辭命. 先生曰:「人主之學, 唯當務爲急, 辭命非所先也.」 神宗爲之動顔. 會同天節宮嬪爭獻奇巧, 爲天子壽. 先生旣言於朝, 又顧謂執政戒之. 執政曰:「宮嬪實爲, 非上意也, 庸何傷?」 先生曰:「作滛巧以蕩上心, 所傷多矣, 公之言非是.」 執政辭遂屈. 是時有同在臺列者, 志未必同, 然心慕其爲人, 嘗語人曰:「他人之賢者, 猶可得而議也.  乃若伯淳, 則如美玉然, 反復視之, 表裏洞徹, 莫見疵瑕.」&lt;br /&gt;
:先生平生與人交, 無隱情, 雖僮僕必託以忠信, 故人亦不忍欺之. 嘗自澶淵遣奴持金詣京師貿用物, 計金之數可當二百千. 奴無父母妻子, 同列聞之, 莫不駭且誚. 旣而奴持物如期而歸, 衆始歎服. 蓋誠心發於中, 暢於四支, 見之者信慕, 事之者革心, 大抵類此.&lt;br /&gt;
:先生少長親闈, 視之如傷, 又氣象淸越, 灑然如在塵外, 宜不能勞苦; 及遇事, 則每與賤者同起居飮食, 人不堪其難, 而先生處之裕如也. 嘗董役, 雖祁寒烈日, 不擁裘, 不御蓋, 時所巡行, 衆莫測其至; 故人自致力, 常先期畢事. 異時夫伍, 中夜多譁, 一夫或怖, 萬夫競起, 姦人乘虛爲盜者, 不可勝數; 先生以師律處之, 遂訖去無譁者. 及役罷夫散, 部伍猶肅整如常.&lt;br /&gt;
:初至鄠, 有監酒稅者, 以賄播聞, 然怙力文身, 自號能殺人, 衆皆憚之, 雖監司州將未敢發. 先生至, 將與之同事. 其人心不自安, 輒爲言曰:「外人謂某自盜官錢, 新主簿將發之. 某勢窮, 必殺人.」 言未訖, 先生笑曰:「人之爲言, 一至於此! 足下食君之祿, 詎肯爲盜? 萬一有之, 將救死不暇, 安能殺人?」 其人黙不敢言, 後亦私償其所盜, 卒以善去. 州從事有旣孤而遭祖母喪者, 身爲嫡孫, 未果承重. 先生爲推典法意, 告之甚悉, 其人從之, 至今遂爲定令, 而天下縉紳始習爲常. 蓋先生御小人使不麗於法, 助君子使必成其美, 又大抵類此.&lt;br /&gt;
:先生雖不用, 而未嘗一日忘朝廷. 然久幽之操, 確乎如石, 胸中之氣冲如也. 所至, 士大夫多棄官從之學, 朝見而夕歸, 飮其和, 茹其實, 旣久而不能去. 其徒有貧者, 以單衣御冬, 累年而志不變, 身不屈. 蓋先生之敎, 要出於爲已. 而士之游其門者, 所學皆心到自得, 無求於外, 以故甚貧者忘饑寒, 已仕者忘爵祿, 魯重者敏, 謹細者裕, 强者無拂理, 愿者有立志, 可以修身, 可以齊家, 可以治國平天下. 非若世之士, 妄意空無, 追詠昔人之糟粕, 而身不與焉, 及措之事業, 則倀然無據而已也. &lt;br /&gt;
:方朝廷圖任眞儒, 以惠天下, 天下有識者謂先生行且大用矣. 不幸而先生卒. 嗚呼! 道之行與廢, 果非人力所能爲也. 悲夫! 哭而爲之贊曰: 天地之心, 其太一之體歟! 天地之化, 其太和之運歟! 確然高明, 萬物覆焉; 隤然博厚, 萬物載焉; 非以其一歟! 陽自此舒, 陰自此凝; 消息滿虛, 莫見其形; 非以其和歟! 夫子之德, 其融心滌慮, 黙契於此歟! 不然, 何穆穆不已, 渾渾無涯, 而能言之士, 莫足以頌其美歟! 嗟乎! 孰謂此道未施, 此民未覺, 而先覺者逝歟! 百世之下, 有想見夫子而不可得者, 亦能觀諸天地之際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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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哀詞 - 呂大臨=== &lt;br /&gt;
:嗚呼! 去聖遠矣. 斯文喪矣. 先王之流風善政, 泯沒而不可見; 明師賢弟子傳授之學, 斷絶而不得聞. 以章句訓詁爲能窮遺經, 以儀章度數爲能盡儒術; 使聖人之道玩於腐儒諷誦之餘, 隱於百姓日用之末; 反求諸己, 則罔然無得; 施之於天下, 則若不可行; 異端爭衡, 猶不與此.&lt;br /&gt;
:先生負特立之才, 知大學之要; 博聞强識, 躬行力究; 察倫明物, 極其所止; 渙然心釋, 洞見道體. 其造於約也, 雖事變之感不一, 知應以是心而不窮; 雖天下之理至衆, 知反之吾身而自足. 其致於一也, 異端並立而不能移, 聖人復起而不與易. 其養之成也, 和氣充浹, 見於聲容, 然望之崇深, 不可漫也; 遇事優爲, 從容不迫, 然誠心懇惻, 弗之措也. 其自任之重也, 寧學聖人而未至, 不欲以一善成名: 寧以一物不被澤爲己病, 不欲以一時之利爲已功. 其自信之篤也, 吾志可行, 不苟潔其去就; 吾義所安, 雖小官有所不屑.&lt;br /&gt;
:夫位天地, 育萬物者, 道也; 傳斯道者, 斯文也; 振已墜之文, 達未行之道者, 先生也. 使學不卒傳, 志不卒行, 至於此極者, 天也. 先生之德, 可形容者, 猶可道也; 其獨智自得, 合乎天, 契乎先聖者, 不可得而道也. 元豐八年六月, 明道先生卒. 門人學者皆以所自得者名先生之德, 先生之德未易名也, 亦各伸其志爾.  汲郡呂大臨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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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明道先生墓表=== &lt;br /&gt;
見伊川先生文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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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川先生年譜===&lt;br /&gt;
:先生名頤, 字正叔, 明道先生之弟也. 明道生於明道元年壬申, 伊川生於明道二年癸酉.  幼有高識, 非禮不動. 見語錄. 年十四五, 與明道同受業於舂陵周茂叔先生. 見哲宗·徽宗實錄. 皇祐二年, 年十八, 上書闕下, 勸仁宗以王道爲心, 生靈爲念, 黜世俗之論, 期非常之功, 且乞召對, 面陳所學. 不報, 間游太學. 時海陵胡翼之先生方主敎導, 嘗以顔子所好何學論試諸生. 得先生所試, 大驚, 卽延見, 處以學職. 見文集. 呂希哲原明與先生鄰齋, 首以師禮事焉. 旣而四方之士, 從游者日益衆. 見呂氏童蒙訓. 擧進士, 嘉祐四年廷試報罷, 遂不復試. 太中公屢當得任子恩, 輒推與族人. 見涪陵記善錄. 治平·熙寧間, 近臣屢薦, 自以爲學不足, 不願仕也. 見文集. 又按呂申公家傳云:「公判太學, 命衆博士卽先生之居, 敦請爲太學正. 先生固辭, 公卽命駕過之.」 又雜記:「治平三年九月, 公知蔡州, 將行, 言曰:『伏見南省進士程頤, 年三十四, 有特立之操, 出羣之姿. 嘉祐四年, 已與殿試, 自後絶意進取, 往來太學, 諸生願得以爲師. 臣方領國子監, 親往敦請, 卒不能屈. 臣嘗與之語, 洞明經術, 通古今治亂之要, 實有經世濟物之才, 非同拘士曲儒, 徒有偏長. 使在朝廷, 必爲國器. 伏望特以不決旌用.』 明道行狀云:「神宗嘗使推擇人材, 先生所薦數十人, 以父表弟張載曁弟頤爲稱首.」&lt;br /&gt;
:元豐八年, 哲宗嗣位. 門下侍郞司馬公光, 尙書左丞呂公公著, 及西京留守韓公絳, 上其行義於朝. 見哲宗·徽宗實錄. 按: 溫公集與呂申公同薦箚子曰:「臣等竊見河南處士程頤, 力學好古, 安貧守節, 言必忠信, 動遵禮義, 年逾五十, 不求仕進, 眞儒者之高蹈, 聖世之逸民. 伏望特加召命, 擢以不次, 足以矜式士類, 裨益風化. 又按: 明文定公文集云:「是時諫官朱光庭又言, 頤道德純備, 學問淵博, 材質勁正, 有中立不倚之風; 識慮明徹, 至知幾其神之妙; 言行相顧而無擇, 仁義在躬而不矜. 若用斯人, 俾當勸講, 必能輔養聖德, 啓道天聰, 一正君心, 爲天下福.」 又謂「頤究先王之蘊, 達當世之務, 乃天民之先覺, 聖代之眞儒. 俾之日侍經筵, 足以發揚聖訓; 兼掌學校, 足以丕變斯文.」 又論「祖宗時起陳搏·种放, 高風素節, 聞於天下. 揆頤之賢, 搏·放未必能過之. 頤之道, 則有搏·放所不及知者. 觀其所學, 眞得聖人之傅, 致思力行, 非一日之積, 有經天緯地之才, 有制禮作樂之具. 乞訪問其至言正論, 所以平治天下之道.」 又謂「頤, 以言乎道, 則貫徹三才而無一毫之或間; 以言乎德, 則幷包衆美而無一善之或遺; 以言乎學, 則博通古今而無一物之不知; 以言乎才, 則開物成務而無一理之不總. 是以聖人之道, 至此而傳. 况當天子進學之初, 若俾眞儒得專經席, 豈不盛哉!」 十一月丁巳, 授汝州團練推官, 西京國子監敎授. 見實錄. 先生再辭, 尋召赴闕.&lt;br /&gt;
:元祐元年三月, 至京師. 王巖叟奏云:「伏見程頤; 學極聖人之精微, 行至君子之純粹, 早與其兄顥, 俱以德名顯於時. 陛下復起頤而用之, 頤趣召以來, 待詔闕下, 四方俊乂, 莫不翹首向風, 以觀朝廷所以待之者如何, 處之者當否, 而將議焉. 則陛下此擧, 繫天下之心. 臣願陛下加所以待之之禮, 擇所以處之之方, 而使高賢得爲陛下盡其用, 則所得不獨頤一人而已. 四海潛光隱德之士, 皆將相招而爲朝廷出矣.」 除宣德郞, 秘書省校書郞. 先生辭曰:「祖宗[神宗]時, 布衣被召, 自有故事. 今臣未得入見, 未敢祗命.」 王巖叟奏云:「臣伏聞聖恩特除程頤京官, 仍與校書郞, 足以見陛下優禮高賢, 而使天下之人歸心於盛德也. 然臣區區之誠, 尙有以爲陛下言者. 願陛下一召見之, 試以一言, 問爲國之要, 陛下至明, 遂可自觀其人. 臣以頤抱道養德之日久, 而潛神積慮之功深, 靜而閱天下之義理者多, 必有嘉言以新聖聽, 此臣所以區區而進頤. 然非爲頤也, 欲成陛下之美耳. 陛下一見而後命之以官, 則頤當之而無愧, 陛下與之而不悔, 授受之間, 兩得之矣.」 於是召對. 太皇太后面喩, 將以爲崇政殿說書. 先生辭不獲, 始受西監之命. 且上奏, 論經筵三事: 其一, 以上富於春秋, 輔養爲急, 宜選賢德, 以備講官, 因使陪侍宿直, 陳說道義, 所以涵養氣質, 薰陶德性. 其二, 請上左右內侍宮人, 皆選老成厚重之人, 不使侈靡之物·淺俗之言, 接於耳目, 仍置經筵祗應內臣十人, 使伺上在宮中動息, 以語講官, 其或小有違失, 得以隨事規諫. 其三, 請令講官坐講, 以養人主尊儒重道之心, 寅畏祗懼之德. 而曰:「若言可行, 敢不就職? 如不可用, 願聽其辭.」 箚子三道, 見文集. 又按劉忠肅公文集有章疏論先生辭卑居尊, 未被命而先論事爲非是, 蓋不知先生出處語黙之際, 其義固已精矣. 旣而命下, 以通直郞充崇政殿說書. 見實錄. 先生再辭而後受命.&lt;br /&gt;
:四月, 例以暑熱罷講. 先生奏言:「輔導少主, 不宜踈略如此. 乞令講官以六參日上殿問起居, 因得從容納誨, 以輔上德.」 見文集. 五月, 差同孫覺·顧臨及國子監長貳, 看詳國子監條制. 見實錄. 先生所定, 大槩以爲學校禮義相先之地, 而月使之爭, 殊非敎養之道, 請改試爲課, 有所未至, 則學官召而敎之, 更不考定高下; 制尊賢堂, 以延天下道德之士; 鐫解額, 以去利誘; 省繁文, 以專委任; 勵行檢, 以厚風敎; 及置待賓吏師齋, 立觀光法, 如是者亦數十條. 見文集. 舊實錄云:「禮部尙書胡宗愈謂先帝聚士以學, 敎人以經, 三舍科條固已精密, 宜一切仍舊, 因是深詆先生謂不宜使在朝廷.&lt;br /&gt;
:六月, 上疏太皇太后, 言今日至大至急, 爲宗社生靈長久之計, 惟是輔養上德; 而輔養之道, 非徒涉書史, 覽古今而已. 要使跬步不離正人, 乃可以涵養薰陶, 成就聖德. 今間日一講, 解釋數行, 爲益旣少. 又自四月罷講, 直至中秋, 不接儒臣, 殆非古人旦夕承弼之意. 請俟初秋, 卽令講官輪日入侍, 陳說義理; 仍選臣僚家十一二歲子弟三人, 侍上習業. 且以邇英迫隘暑熱, 恐於上體非宜, 而講日宰臣史官皆入, 使上不得舒泰悅懌; 請自今, 一月再講於崇政殿, 然後宰臣史官入侍, 餘日講於延和殿, 則後楹垂簾, 而太皇太后時一臨之. 不惟省察主上進業, 其於后德, 未必無補, 且使講官欲有所言, 易以上達, 所繫尤大. 又講讀官例兼他職, 請亦罷之, 使得積誠意以感上心. 皆不報.&lt;br /&gt;
:八月, 差兼判登聞鼔院. 先生引前說, 且言入談道德, 出領訴訟, 非用人之體, 再辭不受. 見文集. 楊時曰:「 事道與祿仕不同. 常夷甫以布衣入朝, 神宗欲優其祿, 令兼數局, 如鼓院染院之類, 夷甫一切受之. 及伊川先生爲講官, 朝廷亦欲使兼他職, 則固辭. 蓋前日所以不仕者爲道也, 則今日之仕, 須其官足以行道乃可受, 不然是苟祿也. 然後世道學不明, 君子辭受取舍, 人鮮知之. 故常公之受, 人不以爲非, 而先生之辭, 人亦不以爲是也.」&lt;br /&gt;
:二年, 又上疏論延和講讀垂簾事, 且乞時召講官至簾前, 問上進學次第. 又奏邇英暑熱, 乞就崇政·延和殿, 或他寬凉處講讀. 給事中顧臨以殿上講讀爲不可, 有旨修展邇英閣. 先生復上疏, 以爲修展邇英, 則臣所請遂矣. 然祖宗以來, 並是殿上坐講, 自仁宗始就邇英, 而講官立侍, 蓋從一時之便耳, 非若臨之意也. 今臨之意, 不過以尊君爲說, 而不知尊君之道. 若以其言爲是, 則誤主上知見. 臣職當輔導, 不得不辨.&lt;br /&gt;
:先生在經筵, 每當進講, 必宿齋預戒, 潛思存誠, 冀以感動上意; 見文集. 而其爲說, 常於文義之外, 反復推明, 歸之人主. 一日當講「顔子不改其樂」章. 門人或疑此章非有人君事也, 將何以爲說, 及講旣畢文義, 乃復言曰:「陋巷之士, 仁義在躬, 忘其貧賤. 人主崇高, 奉養備極, 苟不知學, 安能不爲富貴所移? 且顔子, 王佐之才也, 而簞食瓢飮; 季氏, 魯國之蠹也, 而富於周公. 魯君用捨如此, 非後世之監乎?」 聞者歎服, 見胡氏論語詳說. 而哲宗亦常首肯之. 見文集. 不知者或誚其委曲已甚. 先生曰:「不於此盡心竭力, 而於何所乎?」 上或服藥, 卽日就醫官問起居, 見語錄. 然入侍之際, 容貎極莊. 時文潞公以太師平章重事, 或侍立終日不懈, 上雖喩以少休, 不去也. 人或以問先生曰:「君之嚴, 視潞公之恭, 孰爲得失?」 先生曰:「潞公四朝大臣, 事幼主, 不得不恭. 吾以布衣職輔導, 亦不敢不自重也.」 見邵氏見聞錄. 嘗聞上在宮中起行潄水, 必避螻蟻. 因請之曰:「有是乎?」 上曰:「然, 誠恐傷之爾.」 先生曰:「願陛下推此心以及四海, 則天下幸甚.」 見語錄.&lt;br /&gt;
:一日, 講罷未退, 上忽起憑檻, 戲析桞枝. 先生進曰:「方春發生, 不可無故摧折.」 上不悅. 見馬永鄕所編劉諌議語錄. 且云:「溫公聞之亦不悅.」 或云:「恐無此事.」 所講書有容字, 中人以黃覆之, 曰:「上藩邸嫌名也.」 先生講罷, 進言曰:「人主之勢, 不患不尊, 患臣下尊之過甚而驕心生爾. 此皆近習輩養成之, 不可以不戒. 請自今舊名嫌名皆勿復避.」見語錄. 時神宗之喪未除, 而百官以冬至表賀. 先生言節序變遷, 時思方切, 請改賀爲慰. 及除喪, 有司又將以開樂致宴. 先生又奏請罷宴曰:「除喪而用吉禮, 則因事用樂可矣. 今特設宴, 是喜之也.」 見文集. 嘗聞後苑以金製水桶, 問之, 曰:「崇慶宮物也.」 先生曰:「若上所御, 則吾不敢不諌.」 在職累月, 不言祿, 吏亦弗致, 旣而諸公知之, 俾戶部特給焉. 又不爲妻求邑封. 或問之, 先生曰:「某起於草萊, 三辭不獲而後受命. 今日乃爲妻求封乎?」見語錄. 經筵承受張茂則嘗招諸講官啜茶觀畫. 先生曰:「吾平生不啜茶, 亦不識畫.」 竟不往. 見龜山語錄. 或云:「恐無此事.」 文潞公嘗與呂·范諸公入侍經筵, 聞先生講說, 退相與歎曰:「眞侍講也.」 一時人士歸其門者甚盛, 而先生亦以天下自任, 論議褒貶, 無所顧避. 由是, 同朝之士有以文章名世者, 疾之如讐, 與其黨類巧爲謗詆. 見龜山語錄·王公繫年錄, 呂申公家傳及先生之子端中所撰集序. 又按: 蘇軾奏狀亦自云:「臣素疾程某之姦, 未嘗假以辭色.」 又按: 侍御史呂陶言:「明堂降赦, 臣僚稱賀訖, 而兩省官欲往奠司馬光. 是時, 程頤言曰:『子於是日哭則不歌, 豈可賀赦才了, 却往弔喪?』 坐客有難之曰:『子於是日哭則不歌, 卽不言歌則不哭. 今已賀赦了, 却往弔喪, 於禮無害.』 蘇軾遂以鄙語戲程頤, 衆皆大笑. 結怨之端, 蓋自此始.」 又語錄云:「國忌行香, 伊川令供素饌. 子瞻詰之曰:『正叔不好佛, 胡爲食素?」 先生曰:『禮, 居喪不飮酒, 不食肉. 忌日, 喪之餘也.』 子瞻令具肉食, 曰:『爲劉氏者左袒.』 於是范醇夫輩食素, 秦·黃輩食肉.」 又鮮於綽傳信錄云:「舊例, 行香齋筵, 兩制以上及臺諌官並設蔬饌, 然以粗糲, 遂輪爲食會, 皆用肉食矣. 元祐初, 崇政殿說書程正叔以食肉爲非是, 議爲素食, 衆多不從. 一日, 門人范醇夫當排食, 遂具蔬饌. 內翰蘇子瞻因以鄙語戲正叔. 正叔門人朱公掞輩銜之, 遂立敵矣. 是後蔬饌亦不行.」 又語錄云:「時呂申公爲相, 凡事有疑, 必質於伊川. 進退人才, 二蘇疑伊川有力, 故極詆之.」 又曰:「朝廷欲以游酢爲某官, 蘇右丞沮止, 毁及伊川. 宰相蘇子容曰:『 公未可如此, 頌觀過其門者, 無不肅也.』」 又按: 劉諫議盡言集亦有異論, 劉非蘇黨, 蓋不相知耳.&lt;br /&gt;
:一日赴講, 會上瘡疹, 不坐已累日. 先生退詣宰臣, 問上不御殿, 知否? 曰:「不知.」 先生曰:「二聖臨朝, 上不御殿, 太皇太后不當獨坐. 且人主有疾, 而大臣不知, 可乎?」 翌日, 宰臣以先生言, 奏請問疾, 由是大臣亦多不悅. 而諫議大夫孔文仲因奏先生汙下憸巧, 素無鄕行, 經筵陳說, 僭橫忘分, 遍謁貴臣, 歷造臺諫, 騰口間亂, 以償恩讐, 致市井目爲五鬼之魁, 請放還田里, 以示典刑.&lt;br /&gt;
:八月, 差管勾西京國子監. 見舊實錄. 又文仲傳載呂申公之言曰:「文仲爲蘇軾所誘脇, 其論事皆用軾意.」 又呂申公家傳亦載其與呂大防·劉摯·王存同駁文仲所論朱光庭事, 語甚激切. 且云:「文仲本以抗直稱, 然惷不曉事, 爲浮薄輩所使, 以害忠良, 晩乃自知爲小人所紿, 憤鬱嘔血而死.」 按: 舊錄固多妄, 然此類亦不爲無據, 新錄皆刪之, 失其實矣. 又范太史家傳云:「元祐九年, 奏曰:『臣伏見元祐之初, 陛下召程頤對便殿, 自布衣除崇政殿說書, 天下之士, 皆謂得人, 實爲稀闊之美事. 而纔及歲餘, 卽以人言罷之. 頤之經術行誼, 天下共知. 司馬光·呂公著皆與頤相知二十餘年, 然後擧之. 此二人者, 非爲欺罔以誤聖聰也. 頤在經筵, 切於皇帝陛下進學, 故其講說語常繁多, 草茅之人, 一旦入朝, 與人相接, 不爲關防, 未習朝廷事體, 而言者謂頤大侫大邪, 貪黷請求, 奔走交結, 又謂頤欲以故舊傾大臣, 以意氣役臺諫, 其言皆誣罔非實也. 盖當時臺諫官王巖叟·朱光庭·賈易皆素推服頤之經行, 故不知者指以爲頤黨. 陛下愼擇經筵之官, 如頤之賢, 乃足以輔導聖學. 至如臣輩, 叨備講職, 實非敢望頤也. 臣久欲爲頤一言, 懷之累年, 猶豫不果. 使頤受誣罔之謗於公正之朝, 臣每思之, 不無愧也. 今臣已乞去職, 若復召頤勸講, 必有補於聖明, 臣雖終老在外, 無所憾矣.』」 先生旣就職, 再上奏乞歸田里曰:「臣本布衣, 因說書得朝官. 今以罪罷, 則所授官不當得.」 三年又請, 皆不報, 乃乞致仕至再, 又不報. 五年正月, 丁太中公憂去官.&lt;br /&gt;
:七年服除, 除直秘閣, 判西京國子監. 王公繫年錄云:「元祐七年三月四日, 延和奏事, 三省進呈, 程頤服除, 欲與舘職判檢院. 簾中以其不靖, 令只與西監, 遂除直秘閣, 判西京國子監. 初頤在經筵, 歸其門者甚盛; 而蘇軾在翰林, 亦多附之者, 遂有洛黨蜀黨之論. 二黨道不同, 互相非毁, 頤竟爲蜀黨所擠. 今又適軾弟轍執政, 纔進禀, 便云: 但恐不肯靖. 簾中入其說, 故頤不復得召.」 先生再辭, 極論儒者進退之道. 見文集. 而監察御史董敦逸奏, 以爲有怨望輕躁語. 五月, 改授管勾崇福宮. 見舊錄. 未拜, 以疾尋醫.&lt;br /&gt;
:元祐九年, 哲宗初親政, 申秘閣西監之命. 先生再辭不就. 見文集. 紹聖間, 以黨論放歸田里.&lt;br /&gt;
:四年十一月, 送涪州編管. 見實錄. 門人謝良佐曰:「是行也, 良佐知之, 乃族子公孫與邢恕之爲爾.」 先生曰:「族子至愚不足責, 故人情厚不敢疑. 孟子旣知天, 焉用尤臧氏?」 見語錄.&lt;br /&gt;
:元符二年正月, 易傳成而序之. 三年正月, 徽宗卽位. 移峽州. 四月, 以赦復宣德郞, 任便居住 制見曲阜集. 還洛. 記善錄云:「先生歸自涪州, 氣貎容色髭髮, 皆勝平昔. 十月, 復通直郞, 權判西京國子監. 先生旣受命, 卽謁告, 欲遷延爲尋醫計, 旣而供職. 門人尹焞深疑之. 先生曰:「上初卽位, 首被大恩, 不如是, 則何以仰承德意? 然吾之不能仕, 蓋已決矣. 受一月之俸焉, 然後唯吾所欲爾.」 見文集·語錄. 又劉忠肅公家私記云:「此除乃李邦直·范彝叟之意.」 建中靖國二年五月, 追所復官, 依舊致仕. 前此未嘗致仕, 而云依舊致仕, 疑西監供職不久, 卽嘗致仕也. 未詳.&lt;br /&gt;
:崇寧二年四月, 言者論其本因姦黨論薦得官, 雖嘗明正罪罰, 而敘復過優; 已追所復官, 又云叙復過優, 亦未詳. 今復著書, 非毁朝政. 於是有旨追毁出身以來文字, 其所著書, 令監司覺察. 語錄云:「范致虛言程某以邪說詖行, 惑亂衆聽, 而尹焞·張繹爲之羽翼. 事下河南府體究, 盡逐學徒, 復隸黨籍.」 先生於是遷居龍門之南, 止四方學者曰:「尊所聞, 行所知可矣. 不必及吾門也.」 見語錄.&lt;br /&gt;
:五年, 復宣義郞, 致仕. 見實錄. 時易傳成書已久, 學者莫得傳授, 或以爲請. 先生曰:「自量精力未衰, 尙覬有少進耳.」 其後寢疾, 始以授尹焞·張繹. 尹焞曰:「先生踐履盡易, 其作傳只是因而寫成, 熟讀玩味, 卽可見矣.」 又云:「先生平生用意, 惟在易傳, 求先生之學者, 觀此足矣. 語錄之類, 出於學者所記, 所見有深淺, 故所記有工拙, 蓋未能無失也.」 見語錄.&lt;br /&gt;
:大觀元年九月庚午, 卒於家, 年七十有五. 見實錄. 於疾革, 門人進曰:「先生平日所學, 正今日要用.」 先生力疾微視曰:「道著用便不是.」 其人未出寢門而先生沒. 見語錄. 一作門人郭忠孝. 尹子云:「非也. 忠孝自黨事起, 不與先生往來, 及卒, 亦不致奠.」&lt;br /&gt;
:初明道先生嘗謂先生曰:「異日能使人尊嚴師道者, 吾弟也. 若接引後學, 隨人材而成就之, 則予不得讓焉.」 見語錄. 侯仲良曰:「朱公掞見明道於汝州, 踰月而歸, 告人曰:『光庭在春風中坐了一月. 游定夫·楊中立來見伊川. 一日先生坐而瞑目, 二子立侍, 不敢去. 久之, 先生乃顧曰:「二子猶在此乎? 日暮矣, 姑就舍.」 二子者退, 則門外雪深尺餘矣. 其嚴厲如此. 晩年接學者, 乃更平易, 蓋其學已到至處, 但於聖人氣象差少從容爾. 明道則已從容, 惜其早死, 不及用也. 使及用於元祐間, 則不至有今日事矣.』」 先生旣沒, 昔之門人高弟, 多已先亡, 無有能形容其德美者. 然先生嘗謂張繹曰:「我昔狀明道先生之行, 我之道蓋與明道同. 異時欲知我者, 求之於此文可也.」 見集序. 尹焞曰:「先生之學, 本於至誠, 其見於言動事爲之間, 處中有常, 疏通簡易, 不爲矯異, 不爲狷介, 寬猛合宜, 莊重有體. 或說匍匐以弔喪, 誦孝經以追薦, 皆無此事. 衣雖紬素, 冠襟必整; 食雖簡儉, 蔬飯必潔. 太中年老, 左右致養無違, 以家事自任, 悉力營辦, 細事必親, 贍給內外親族八十餘口.」 又曰:「先生於書, 無所不讀, 於事無所不能.」 謝良佐曰:「伊川才大, 以之處大事, 必不動聲色, 指顧而集矣.」 或曰:「人謂伊川守正則盡, 通變不足, 子之言若是, 何也?」 謝子曰:「陜右錢以鐵, 舊矣, 有議更以銅者, 已而會所鑄子不踰母, 謂無利也. 遂止. 伊川聞之曰:『此乃國家之大利也. 利多費省, 私鑄者衆; 費多利少, 盜鑄者息. 民不敢盜鑄, 則權歸公上, 非國家之大利乎?』 又有議增解鹽之直者. 伊川曰:『價卑則鹽易洩, 人人得食, 無積而不售者, 歲入必倍矣, 增價則反是.』 已而果然. 司馬公旣相, 薦伊川而起之. 伊川曰:『將累人矣. 使韓·富當國時, 吾猶可以有行也. 及司馬公大變熙·豐, 復祖宗之舊, 伊川曰:『役法當討論, 未可輕改也.』 公不然之, 旣而數年紛紛不能定. 由是觀之, 亦可以見其梗槩矣.」&lt;br /&gt;
&lt;br /&gt;
===祭文- 張繹===&lt;br /&gt;
:嗚呼! 利害生於身, 禮義根於心. 伊此心喪於利害, 而禮義以爲虛也, 故先生踽踽獨行斯世, 一作於世.而衆乃以爲迂也. 惟尙德者以爲卓絶之行, 而忠信者以爲孚也; 立義者以爲不可犯, 而達權者以爲不可拘也. 在吾先生, 曾何有意? 心與道合, 一作道會. 泯然無際. 無欲可以繫覊兮, 自克者知其難也; 不立意以爲言兮, 知言者識其要也. 德猶如毛, 毛猶有倫; 無聲無臭, 夫何可親? 嗚呼! 先生之道, 不可得而名也; 一作某等不得而名也. 伊言者反以爲病兮, 此心終不得而形也. 惟泰山 惟, 一作維. 以爲高兮, 日月以爲明也; 春風以爲和兮, 嚴霜以爲淸也. &lt;br /&gt;
:在昔諸儒, 各行其志; 或得於數, 或觀於禮; 學者趣之, 一作趨之. 世濟其美. 獨吾先生, 淡乎無味; 得味之眞, 死其乃已.&lt;br /&gt;
:自某之見, 一作某等受敎. 七年於茲; 含孕化育, 以蕃以滋. 天地其容我兮, 父母其生之; 君親其臨我兮, 夫子其成之. 欲報之心, 何日忘之? 先生有言, 一本上有昔字. 見於文字者有七分之心, 繪於丹靑者有七分之儀. 七分之儀, 固不可益; 七分之心, 猶或可推. 而今而後, 將築室於伊·雒之濱, 望先生之墓, 以畢吾此生也. 一無吾字.&lt;br /&gt;
:嗚呼! 夫子沒而微言絶, 則固不可得而聞也. 一本上有某等字. 然天不言而四時行, 地不言而百物生. 惟與二三子, 一本無此五字, 有「益當」字. 洗心去智, 格物去意, 期黙契斯道, 在先生爲未亡也. 嗚呼! 二三子之志, 一作某等之志. 不待物而後見; 先生之行, 不待誄而後徵; 然而山頹梁壞, 何以寄情? 凄風一奠, 敬祖[祀]於庭; 百年之恨, 倂此以傾.&lt;br /&gt;
:尹子曰: 先生之葬, 洛人畏入黨, 無敢送者, 故祭文惟張繹·范域·孟厚及焞四人. 乙夜, 有素衣白馬至者, 視之, 邵溥也, 乃附名焉. 蓋溥亦有所畏而薄暮出城, 是以後. 又按: 語錄云: 先生以易傳授門人曰: 「只說得七分, 學者更須自體究.」 故祭文有七分之語云.&lt;br /&gt;
&lt;br /&gt;
===奏狀節畧- 胡安國===&lt;br /&gt;
:伏見元祐之初, 宰臣司馬光·呂公著秉政當國, 急於得人, 首薦河南處士程頤, 乞加召命, 擢以不次, 遂起韋布, 超居講筵. 自司勸講, 不爲辨辭, 解釋文義, 所以積其誠意, 感通聖心者, 固不可得而聞也. 及當官而行, 擧動必由乎禮; 奉身而去, 進退必合乎義. 其修身行法, 規矩準繩, 獨出諸儒之表, 門人高弟, 莫獲繼焉. 雖崇·寧間曲加防禁, 學者向之, 私相傳習, 不可遏也. 其後頤之門人, 如楊時·劉安節·許景衡·馬伸·吳給等, 稍稍進用, 於是士大夫爭相淬礪. 而其間志於利祿者, 託其說以自售, 學者莫能別其眞僞, 而河·洛之學幾絶矣. &lt;br /&gt;
:壬子年, 臣嘗至行闕, 有仲幷者言伊川之學, 近日盛行. 臣語之曰:「伊川之學, 不絶如綫, 可謂孤立而以爲盛行何也. 豈以其說滿門人人傳寫, 耳納口出, 而以爲盛乎?」 自是服儒冠者, 以伊川門人妄自標榜, 無以屈服士人之心, 故衆論洶洶, 深加詆誚. 夫有爲伊·洛之學者, 皆欲屛絶其徒, 而乃上及於伊川, 臣竊以爲過矣. &lt;br /&gt;
:夫聖人之道, 所以垂訓萬世, 無非中庸, 非有甚高難行之說, 此誠不可易之至論也. 然中庸之義, 不明久矣. 自頤兄弟始發明之, 然後其義可思而得. 不然, 則或謂高明所以處己, 中庸所以接物, 本末上下, 析爲二途, 而其義愈不明矣. 士大夫之學, 宜以孔·孟爲師, 庶幾言行相稱, 可濟時用. 此亦不可易之至論也. 然孔·孟之道不傳久矣, 自頤兄弟始發明之, 而後其道可學而至也. 不然, 則或以六經·語·孟之書資口耳, 取世資, 而干利祿, 愈不得其門而入矣. 今欲使學者蹈中庸, 師孔·孟, 而禁使不得從頤之學, 是入室而不由戶也. 不亦誤乎?&lt;br /&gt;
:夫頤之文: 於易, 則因理以明象, 而知體用之一源; 於春秋, 則見諸行事, 而知聖人之大用, 於諸經·語·孟, 則發明其旨, 而知求仁之方, 入德之序. 然則狂言怪語, 滛說鄙論, 豈其文也哉? 頤之行: 其行已接物, 則忠誠動於州里; 其事親從兄, 則孝弟顯於家庭; 其辭受取捨, 非其道義, 則一介不以取與諸人, 雖祿之千鍾, 有必不顧也. 其餘則亦與人同爾, 然則幅巾大袖, 高視濶步, 豈其行也哉? &lt;br /&gt;
:昔者伯夷·柳下惠之賢, 微仲尼, 則西山之餓夫·魯國之黜臣爾. 本朝自嘉祐以來, 西都有邵雍·程顥及弟頤, 關中有張載. 此四人者, 皆道學德行, 名於當世; 會王安石當路, 重以蔡京得政, 曲加排抑, 故有西山·東國之阨. 其道不行, 深可惜也. &lt;br /&gt;
:今雍所著有皇極經世書, 載有正蒙書, 頤有易·春秋傳; 顥雖未及著述, 而門弟子質疑請益答問之語, 存於世者甚多, 又有書疏銘詩, 並行於世, 而傳者多失其眞. 臣愚伏望陛下, 特降指揮, 下禮官討論故事, 以此四人加之封號, 載在祀典, 以見聖世雖當禁暴誅亂·奉詞伐罪之時, 猶有崇儒重道·尊德樂義之意; 仍詔舘閣裒集四人之遺書, 委官校正, 取旨施行, 便於學者傳習. 羽翼六經, 以推尊仲尼·孟子之道, 使邪說者不得乘間而作, 而天下之道術定, 豈曰小補之哉?&lt;br /&gt;
&lt;br /&gt;
=각주=&lt;br /&gt;
&amp;lt;references/&amp;gt;&lt;/div&gt;</summary>
		<author><name>Cdefgh</name></author>	</entry>

	<entry>
		<id>https://dh.aks.ac.kr/Edu/wiki/index.php/%EC%9D%B4%EC%A0%95%EC%88%98%EC%96%B8</id>
		<title>이정수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dh.aks.ac.kr/Edu/wiki/index.php/%EC%9D%B4%EC%A0%95%EC%88%98%EC%96%B8"/>
				<updated>2024-09-24T02:59:44Z</updated>
		
		<summary type="html">&lt;p&gt;Cdefgh: /* 論學篇 */&lt;/p&gt;
&lt;hr /&gt;
&lt;div&gt;=해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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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br /&gt;
=원문=&lt;br /&gt;
『수언』1-1 子曰: 道外無物, 物外無道. 在父子則親, 在君臣則敬. 有適有莫於道, 已為有間, 又況夫毀髮而棄人倫者乎?&lt;br /&gt;
&lt;br /&gt;
『수언』1-2 子曰: 立言所以明道也. 言之, 而知德者厭之, 不知德者惑之, 何也? 由涉道不深, 素無涵蓄爾. &lt;br /&gt;
&lt;br /&gt;
『수언』1-3 子曰: 傳道為難, 續之亦不易. 有一字之差, 則失其本旨矣. &lt;br /&gt;
&lt;br /&gt;
『수언』1-4 或謂惟太虛為虛. 子曰: 無非理也. 惟理為實. 或曰: 莫大於太虛. 曰: 有形則有小大, 太虛何小大之可言？&lt;br /&gt;
&lt;br /&gt;
『수언』1-5 子曰: 有者不可謂之無. 猶人知識聞見, 數十年之後, 一旦念之, 昭昭然於心, 謂之無者非也, 謂之有者, 果安在哉？&lt;br /&gt;
&lt;br /&gt;
『수언』1-6或問: &amp;quot;誠者, 專意之謂乎?&amp;quot; 子曰: &amp;quot;誠者實理也, 專意何足以盡之?&amp;quot; 呂大臨曰: &amp;quot;信哉! 實有是理, 故實有是物；實有是物, 故實有是用；實有是用, 故實有是心；實有是心, 故實有是事. 故曰: 誠者, 實理也.&amp;quot;&lt;br /&gt;
&lt;br /&gt;
『수언』1-7 或問: “介甫有言, 盡人道謂之仁；盡天道謂之聖.” 子曰: “言乎一事, 必分為二, 介甫之學也. 道一也. 未有盡人而不盡天者也. 以天人為二, 非道也. 子雲謂通天地而不通人曰伎, 亦猶是也. 或曰: 乾, 天道也；坤, 地道也. 論其體則天尊地卑, 其道則無二也. 豈有通天地而不通人？如止云通天文地理, 雖不能之, 何害為儒？”&lt;br /&gt;
&lt;br /&gt;
『수언』1-8 子曰: 上天之載, 無聲無臭之可聞. 其體則謂之易, 其理則謂之道, 其命在人則謂之性, 其用無窮則謂之神. 一而已矣. &lt;br /&gt;
&lt;br /&gt;
『수언』1-9 子曰: 陰之道, 非小人也. 其害陽, 則小人也; 其助陽成物, 則君子也. 利非不善也, 其害義則不善也, 其和義則非不善也. &lt;br /&gt;
&lt;br /&gt;
『수언』1-10 子曰: 誠則無不敬. 未至於誠, 則敬然後誠. &lt;br /&gt;
&lt;br /&gt;
『수언』1-11 子曰: 誠無不動者, 修身則身正, 治事則事理, 臨人則人化, 無往而不得志之正也. &lt;br /&gt;
&lt;br /&gt;
『수언』1-12 或問: “子所定昏禮, 有婿往謝之儀, 何謂也?” 子曰: “是時也. 以今視古, 氣之淳漓不同矣. 今人之壽夭貌象, 與古亦異, 而冕服俎豆未必可稱也. 聖人之主化, 猶禹之治水耳, 順之而不逆, 宜遵之而不違. 隨時之義, 亦因有此焉.”&lt;br /&gt;
&lt;br /&gt;
『수언』1-13 子曰: “天下之害, 皆以遠本而末勝也. 峻宇雕墻, 本於宮室; 酒池肉林本於飮食; 淫酷殘忍本於刑罰; 窮兵黷武本於征伐. 先王制其本者, 天理也. 後王流於末者, 人欲也. 損人欲以復天理, 聖人之敎也.” 或曰: “然則未可盡去乎?” 曰: “本末一道也. 父子主恩, 必有嚴順之禮; 君臣主敬, 必有承接之儀. 禮遜有節, 非威儀則不行, 尊卑有序, 非物采則無別. 文之與質相須, 而不可缺也. 及夫末勝而本喪, 則寧遠浮華而質樸之為貴爾.”&lt;br /&gt;
&lt;br /&gt;
『수언』1-14 子曰: 純於敬, 則己與理一, 無可克者, 無可復者.&lt;br /&gt;
&lt;br /&gt;
『수언』1-15 子曰: 質必有文, 自然之理也. 理必有對, 生生之本也. 有上則有下; 有此則有彼; 有質則有文. 一不獨立, 二必為文. 非知道者, 孰能識之.&lt;br /&gt;
&lt;br /&gt;
『수언』1-16 子曰: 佛者之學, 若有止則有用.&lt;br /&gt;
&lt;br /&gt;
『수언』1-17 子曰: 觀生理可以知道.&lt;br /&gt;
&lt;br /&gt;
『수언』1-18 子曰: 至誠感通之道, 惟知道者識之.&lt;br /&gt;
&lt;br /&gt;
『수언』1-19 子曰: 仁道難名, 惟公近之, 非指公為仁也. &lt;br /&gt;
&lt;br /&gt;
『수언』1-20 子曰: “聖人以生死為常事, 無可懼者. 佛者之學, 本於畏死, 故言之不已. 下愚之人, 故易以其說自恐. 至於學禪, 雖異於是, 然終歸於此, 蓋皆利心也.” 或曰: “本以利心得之耶? 抑以利心求之而有失也?” 子曰: “本以利心得之, 故學者亦以利心失之也. 莊生所謂無常化者, 亦若是爾.”&lt;br /&gt;
&lt;br /&gt;
『수언』1-21 韓侍郞曰: “道無眞假.” 子曰: “既無眞則是假爾, 既無假則是眞矣. 眞假皆無, 尙何有哉? 必曰是者為眞, 非者為假, 不亦顯然而易明乎?”&lt;br /&gt;
&lt;br /&gt;
『수언』1-22 子謂門人曰於佛氏之說不必窮也苟欲窮之而未能窮則已與之俱化矣曰然則何以能不疑曰曷不以其迹考之其迹如是其心何如哉豈可取其迹而不求其心探其心而不考其迹也心迹猶形影無可判之理王仲淹之言非也助佛氏之說者必曰不當以其迹觀之吾不信也 &lt;br /&gt;
&lt;br /&gt;
『수언』1-23 子曰: 義利云者, 公與私之異也. 較計之心一萌, 斯為利矣.&lt;br /&gt;
 &lt;br /&gt;
『수언』1-24 子曰: 便儇佼厲之人, 去道遠而.&lt;br /&gt;
&lt;br /&gt;
『수언』1-25 子曰: “公者仁之理, 恕者仁之施, 愛者仁之用.” 子厚曰: “誠一物也.”&lt;br /&gt;
&lt;br /&gt;
『수언』1-26 子曰: 苟非至誠, 雖建功立業, 亦出於事為浮氣其能久乎.”&lt;br /&gt;
&lt;br /&gt;
『수언』1-27 或問: “學者多流於釋氏之說, 何也?” 子曰: “不致知也. 知之既至, 孰得而移之? 知玉之為寶, 則人不能以石亂之矣. 知醴之為甘, 則人不能以蘖亂之矣. 知聖人之為大中至正, 則釋氏不能以說惑之矣.”&lt;br /&gt;
 &lt;br /&gt;
『수언』1-28 或謂: “佛氏所謂定, 豈聖人所謂止乎?” 子曰: “定則忘物而無所為也. 止則物自付物, 各得其所, 而我無與也.”&lt;br /&gt;
 &lt;br /&gt;
『수언』1-29 子曰: 天地不相遇, 則萬物不生; 君臣不相遇, 則政治不興; 聖賢不相遇, 則道德不亨; 事物不相遇, 則功用不成. 遇之道大矣哉!&lt;br /&gt;
&lt;br /&gt;
『수언』1-30 子曰: 至公無私, 大同無我, 雖眇然一身, 在天地之間, 而與天地無以異也. 夫何疑焉? 佛者厭苦塵根, 是則自利而已.&lt;br /&gt;
&lt;br /&gt;
『수언』1-31 子曰: 能明善, 斯可謂明也; 已能守善, 斯可謂誠也已.”&lt;br /&gt;
&lt;br /&gt;
『수언』1-32 或問: “孝弟為仁之本與?” 子曰: “行仁自孝弟始, 孝弟仁之事也. 仁, 性也; 孝弟, 用也. 謂孝弟為行仁之本則可, 直曰仁之本則不可.”&lt;br /&gt;
 &lt;br /&gt;
『수언』1-33 或問: “仁與聖何以異?” 子曰: “仁可以通上下而言, 聖名其極也. 有人於此, 一言一行仁矣, 亦可謂之仁, 而不可謂之聖. 至於盡人道者, 必謂之聖, 而亦可謂之仁.”&lt;br /&gt;
&lt;br /&gt;
『수언』1-34 子曰: 仁者, 天下之正理. 失正理, 則無序而不和.&lt;br /&gt;
&lt;br /&gt;
『수언』1-35 或問敬. 子曰: “主一之謂敬.” “何謂一?” 子曰: “無適之謂一.” “何以能見一而主之?” 子曰: “齊莊整敕, 其心存焉, 涵養純熟, 其理著矣.”&lt;br /&gt;
 &lt;br /&gt;
『수언』1-36 子曰: 忠恕猶曰中庸, 不可偏舉.&lt;br /&gt;
&lt;br /&gt;
『수언』1-37 子曰: 至誠事親, 則成人子; 至誠事君, 則成人臣. 無不誠者, 故曰誠者自成也.&lt;br /&gt;
 &lt;br /&gt;
『수언』1-38 或問: “中庸可擇乎?” 子曰: “既博學之, 又審問之, 又謹思之, 又明辨之, 所以識中庸之理而不差忒, 奚為而不擇?”&lt;br /&gt;
&lt;br /&gt;
『수언』1-39 子曰: 存道者, 心無老少之異; 行道者, 身老則衰. 故孔子曰: ‘吾衰也久矣.’&lt;br /&gt;
 &lt;br /&gt;
『수언』1-40 子曰: 仁者必愛, 指愛為仁則不可. 不仁者無所知覺, 指知覺為仁則不可.&lt;br /&gt;
&lt;br /&gt;
『수언』1-41 子曰: 可欲莫如善, 以有諸巳為貴. 若存若忘焉, 而不為物所誘, 俗所移者, 吾未之見也.&lt;br /&gt;
 &lt;br /&gt;
『수언』1-42 子曰: 敬以直內, 義以方外, 仁也. 不可曰以敬直內, 以義方外. 謂之敬義者, 猶曰行仁義云耳, 何直之有? 所謂直也者, 必有事而勿正是也. 敬以直內, 義以方外, 與物同矣, 故曰敬義立而德不孤, 推而放諸四海而準.&lt;br /&gt;
&lt;br /&gt;
『수언』1-43 子曰: 守道當確然而不變. 得正則遠邪, 就非則違是, 無兩從之理.&lt;br /&gt;
&lt;br /&gt;
『수언』1-44 子謂學者曰: “夫道恢然而廣大, 淵然而深奧, 於何所用其力乎? 惟立誠然後有可居之地. 無忠信, 則無物.”&lt;br /&gt;
&lt;br /&gt;
『수언』1-45 子曰: 理素定, 則能見幾而作. 不明於理, 何幾之能見?&lt;br /&gt;
&lt;br /&gt;
『수언』1-46 或問: “四端不言信, 何也?” 子曰: “有不信, 故言有信. 譬之四方, 其位已定, 何不信之有? 若以東為西, 以南為北, 斯不信矣. 是故四端不言信.”&lt;br /&gt;
&lt;br /&gt;
『수언』1-47 劉安節問: “仁與心何異?” 子曰: “於所主曰心, 名其德曰仁.” 曰: “謂仁者心之用乎?” 子曰: “不可.” 曰: “然則猶五穀之種, 待陽氣而生乎?” 子曰: “陽氣所發, 猶之情也. 心猶種焉. 其生之德, 是為仁也.” &lt;br /&gt;
&lt;br /&gt;
『수언』1-48 子曰: 敬則無間斷, 文王之純如此.&lt;br /&gt;
&lt;br /&gt;
『수언』1-49 子曰: 禮者人之規範, 守禮所以立身也. 安禮而和樂, 斯為盛德矣.&lt;br /&gt;
 &lt;br /&gt;
『수언』1-50 子曰: 無道而得富貴, 其為可恥, 人皆知之, 而不處焉, 惟特立者能之.&lt;br /&gt;
&lt;br /&gt;
『수언』1-51 子曰: 子厚以淸虛一大名天道, 是以器言, 非形而上者.&lt;br /&gt;
&lt;br /&gt;
『수언』1-52 子曰: 今之語道者, 語高則遺卑, 語本則遺末. 孟子之書, 雖所記不主一端, 然無精麤之分, 通貫言之, 蔑不盡者.&lt;br /&gt;
&lt;br /&gt;
『수언』1-53 子曰: “凡志於求道者, 可謂誠心矣. 欲速助長而不中理, 反不誠矣. 故求道而有迫切之心, 雖得之, 必失之. 觀天地之化, 一息不留, 疑於速也, 然寒暑之變極微, 曷嘗遽哉?”&lt;br /&gt;
&lt;br /&gt;
『수언』1-54 子曰: 語黙猶晝夜爾, 死生猶古今爾.&lt;br /&gt;
&lt;br /&gt;
『수언』1-55 子曰: 仁則一, 不仁則二.&lt;br /&gt;
&lt;br /&gt;
『수언』1-56 子曰: 一德立, 而百善從之.&lt;br /&gt;
&lt;br /&gt;
『수언』1-57 子曰: 無一亦無三, 故曰: ‘三人行, 則損一人, 一人行, 則得其友.’ 是二而已.&lt;br /&gt;
&lt;br /&gt;
『수언』1-58 子曰: 天以生為道.&lt;br /&gt;
&lt;br /&gt;
『수언』1-59 或問: “理義何以異?” 子曰: “在物為理, 處物為義.”&lt;br /&gt;
&lt;br /&gt;
『수언』1-60 子曰: 形而上者, 存於洒掃應對之間, 理無小大故也.&lt;br /&gt;
&lt;br /&gt;
『수언』1-61 子曰: 理有盛衰, 有消長, 有盈益, 有虛損. 順之則吉, 逆之則凶, 君子隨時所尙, 所以事天也.&lt;br /&gt;
&lt;br /&gt;
『수언』1-62 子曰: 理善莫過於中, 中則無不正者, 而正未必得中也. &lt;br /&gt;
&lt;br /&gt;
『수언』1-63 或問仁. 子曰: 聖賢言仁多矣. 會觀而體認之, 其必有見矣. 韓文公曰: ‘博愛之謂仁.’ 愛, 情也; 仁, 性也. 仁者固博愛, 以博愛為盡仁, 則不可.&lt;br /&gt;
&lt;br /&gt;
『수언』1-64 或問: “何謂忠, 何謂恕?” 子曰: “‘維天之命, 於穆不已.’ 忠也. ‘天地變化, 草木蕃.’ 恕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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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1-65 子曰: 不偏之謂中. 一物之不該, 一事之不為, 一息之不存, 非中也, 以中無偏故也. 此道也, 常而不可易, 故既曰中, 又曰庸也.&lt;br /&gt;
&lt;br /&gt;
『수언』1-66 或問: “商丘開之事, 信乎?” 子曰: “大道不明於天下, 莊·列之徒, 窺測而言之者也.”&lt;br /&gt;
 &lt;br /&gt;
『수언』1-67 或曰: “蹈水火白刃而無傷, 巫師亦或能之, 豈在誠乎?” 子曰: “彼以邪心詭道為之, 常懷欺人之意, 何誠之有?” 曰: “然則其能者, 何也?” 子曰: “西方有幻術焉, 凡其所謂變化神通以駭衆人之耳目者, 皆幻也. 巫師所能, 迺其餘緖耳.”&lt;br /&gt;
 &lt;br /&gt;
『수언』1-68 子曰: 異端之說, 雖小道, 必有可觀也, 然其流必害, 故不可以一言之中一事之善而兼取其大體也. 夫楊墨亦是堯舜而非桀紂, 其是非豈不當乎? 其所以是非之意, 蓋竊吾之似, 欲成其說耳.&lt;br /&gt;
&lt;br /&gt;
『수언』1-69 子曰: 介甫之言道, 以文焉耳矣. 言道如此, 己則不能然, 是已與道二也. 夫有道者, 不矜於文學之門, 啟口容聲, 皆至德也.&lt;br /&gt;
&lt;br /&gt;
『수언』1-70 子曰: 世之學者, 未嘗知權之義, 於理所不可, 則曰姑從權, 是以權為變詐之術而已也. 夫臨事之際, 稱輕重而處之以合於義, 是之謂權. 豈拂經之道哉!&lt;br /&gt;
 &lt;br /&gt;
『수언』1-71 或問: “信在四端, 猶土王四季乎?” 子曰: “信無在無不在, 在易則至理也, 在孟子則配道義之氣也.” &lt;br /&gt;
&lt;br /&gt;
『수언』1-72 或問: “夫子曰: 有已發之中, 有未發之中, 中有二耶?” 子曰: “非也. 發而中節亦是中也. 對中而言之, 則謂之和可也, 以其發故也.”&lt;br /&gt;
 &lt;br /&gt;
『수언』1-73 子謂子厚曰: “道者天下之公也, 而學者欲立私說, 何也?” 子厚曰: “心不廣也.” 子曰: “彼亦是美事, 好而為之, 不知迺所當為, 强私之也.” &lt;br /&gt;
&lt;br /&gt;
『수언』1-74 子曰: 因人情而節文之者, 禮也; 行之而人情宜之者, 義也.&lt;br /&gt;
&lt;br /&gt;
『수언』1-75 或問: “喜怒哀樂未發之時, 耳無所聞目無所見乎?” 曰: “雖無聞見, 而聞見之理自存. 汝於靜也, 何如?” 對曰: “謂之有物則不可, 然昭昭乎有所知覺也.” 子曰: “有是覺, 則是動矣.” 曰: “夫子於喜怒哀樂之未發也, 謂靜而已乎?” 子曰: “汝必從事於敬以直內, 則知而得之矣.” 曰: “何以未發言中?” 子曰: “敬而無失, 所以中也. 凡事事物物, 皆有自然之中, 若俟人為布置, 則不中矣.” &lt;br /&gt;
&lt;br /&gt;
『수언』1-76 子曰: 或言方有內外, 是有間矣. 道無間, 方無內外.&lt;br /&gt;
&lt;br /&gt;
『수언』1-77 或問: “何謂時中?” 子曰: “猶之過門不入, 在禹·稷之世為中也, 時而居陋巷, 則過門不入非中矣. 居於陋巷, 在顔子之時為中也, 時而當過門不入, 則居於陋巷非中矣. 盖以事言之, 有時而中; 以道言之, 何時而不中也?”&lt;br /&gt;
 &lt;br /&gt;
『수언』1-78 或問: “外物宜惡諸?” 子曰:“ 於道而無所見, 則累與惡皆不得免焉, 盖亦原其當有當無爾. 當有也, 何惡之有? 當無也, 何絶之有?”&lt;br /&gt;
&lt;br /&gt;
『수언』1-79 子曰: 禮也, 理者, 文也. 理者, 實也, 本也. 文者, 華也, 末也. 理文若二, 而道一也. 文過則奢, 實過則儉. 奢自文至, 儉自實生, 形影之類也.&lt;br /&gt;
 &lt;br /&gt;
『수언』1-80 子曰: “昔聖人謂‘立人之道曰仁與義.’ ‘仁者人也, 親親為大.’ 唯能親親, 故自吾老幼以及人之老幼. ‘義者宜也. 尊賢為大.” 唯能尊賢, 故賢者在位, 能者在職. 仁義, 盡人之道矣.&lt;br /&gt;
&lt;br /&gt;
『수언』1-81 子曰: 視聽言動一於禮, 謂之仁.&lt;br /&gt;
&lt;br /&gt;
『수언』1-82 子曰: 信不足以盡誠, 猶愛不足以盡仁也.&lt;br /&gt;
&lt;br /&gt;
『수언』1-83 子曰: 晝夜者, 死生之道也. 知生之道則知死矣; 盡人之道則能事鬼矣. 死生人鬼一而二, 二而一者也.&lt;br /&gt;
 &lt;br /&gt;
『수언』1-84 子曰: 仕止久速, 惟其可, 不執於一, 故曰: ‘君子而時中也.’ 喜怒哀樂之未發, 寂然不動, 故曰: ‘天下之大本也.’&lt;br /&gt;
 &lt;br /&gt;
『수언』1-85 子曰: 能盡飮食言語之道, 則能盡出處去就之道矣. 能盡出處去就之道, 則能盡死生之道矣. 其致一也.&lt;br /&gt;
 &lt;br /&gt;
『수언』1-86 子曰: 有形皆器也. 無形惟道.&lt;br /&gt;
&lt;br /&gt;
『수언』1-87 子曰: 凡執守不定者, 皆不仁也.&lt;br /&gt;
 &lt;br /&gt;
『수언』1-88 子曰: 釋氏言定, 異乎聖人之言止. 夫於有美惡因而美惡之, 美惡在物, 我無心焉. 苟曰吾之定, 不預於物, 然物未嘗忘也. 聖人曰止, 隨其所止而止之, 止其所也.&lt;br /&gt;
&lt;br /&gt;
『수언』1-89 子曰: 中無定方, 故不可執一. 今以四方之中為中, 則一方無中乎? 以中外之中為中, 則當外無中乎? 故自室而觀之, 有室之中, 而自堂觀之, 則室非中矣. 自堂而觀之, 有堂之中, 而自庭觀之, 則堂非中矣.&lt;br /&gt;
&lt;br /&gt;
『수언』1-90 子曰: “集義生氣. 方其未養也, 氣自氣爾. 惟集義以生, 則氣與義合, 無非道也. 合非所以言氣, 自其未養言之也.”&lt;br /&gt;
&lt;br /&gt;
『수언』1-91 或問: “集義必於行事, 非行事則無所集矣.” 子曰: “內外一事, 豈獨事欲合義也.”&lt;br /&gt;
&lt;br /&gt;
『수언』1-92 又問: “敬以直內, 其能不用意乎?” 子曰: “其始, 安得不用意也? 久而成焉, 意忘矣.” 又問: “必有事焉者, 其惟敬而已乎?” 子曰: “敬以涵養也, 集義然後為有事也. 知敬而不知集義, 不幾於兀然無所為者乎?”&lt;br /&gt;
&lt;br /&gt;
『수언』1-93 子曰: 佛氏之道, 一務上達而無下學, 本末間斷, 非道也.&lt;br /&gt;
&lt;br /&gt;
『수언』1-94 子曰: 楊墨之害, 甚於申·韓, 佛氏之害, 甚於楊墨.&lt;br /&gt;
&lt;br /&gt;
『수언』1-95 子曰: 《論語》所載, 其猶權衡尺度歟! 能以是揆事物者, 長短輕重較然自見矣.&lt;br /&gt;
&lt;br /&gt;
『수언』1-96 子曰: 敬則虛靜, 而虛靜非敬也.&lt;br /&gt;
&lt;br /&gt;
『수언』1-97 子曰: 一不敬, 則私欲萬端生焉. 害人, 此為大.&lt;br /&gt;
&lt;br /&gt;
『수언』1-98 子曰: 仁者以天地萬物為一體, 莫非我也. 知其皆我, 何所不盡! 不能有諸已, 則其與天地萬物, 豈特相去千萬而已哉?&lt;br /&gt;
&lt;br /&gt;
『수언』1-99 子曰: 仁孝之理, 備於西銘之言. 學者斯須不在是, 卽與仁孝遠矣.&lt;br /&gt;
&lt;br /&gt;
『수언』1-100 子曰: 無不敬者, 對越上帝之道也. &lt;br /&gt;
&lt;br /&gt;
『수언』1-101 子曰: 順理則無憂.&lt;br /&gt;
&lt;br /&gt;
『수언』1-102 子曰: 老子語道德而雜權詐, 本末舛矣. 申·韓·蘇·張皆其流之弊也. 申·韓原道德之意而為刑名, 後世猶或師之. 蘇·張得權詐之說而為縱橫, 其失益遠矣. 今是以無傳焉. &lt;br /&gt;
&lt;br /&gt;
『수언』1-103 或問: “釋氏有事事無礙, 譬如鏡燈, 包含萬象, 無有窮盡也. 此理有諸?” 子曰: “佛氏善侈大其說也. 今一言以蔽之曰, 萬物一理耳. 夫百氏諸子, 未有不善道德仁義者, 考其歸宿, 則異乎聖人也. 佛氏其辭皆善遁. 今卽其言而究之, 則必曰吾不為是也. 夫已出諸其口, 載之於書矣. 遁將何之?”&lt;br /&gt;
&lt;br /&gt;
『수언』1-104 子曰: 佛之所謂世網者, 聖人所謂秉彝也. 盡去其秉彝, 然後為道, 佛之所謂至敎也, 而秉彝終不可得而去也. 耳聞目見, 飮食男女之欲, 喜怒哀樂之變, 皆其性之自然. 今其言曰:  ‘必盡絶是, 然後得天眞.’ 吾多見其喪天眞矣. 學者戒之謹之, 至於自信, 然後彼不能亂矣. &lt;br /&gt;
&lt;br /&gt;
『수언』1-105 或問: “愛何以非仁?” 子曰: “愛出于情, 仁則性也. 仁者無偏照, 是必愛之.”&lt;br /&gt;
&lt;br /&gt;
『수언』1-106 子曰: 謙者, 治益之道.&lt;br /&gt;
&lt;br /&gt;
『수언』1-107 子曰: 離陰陽, 則無道. 陰陽, 氣也, 形而下也. 道, 太虛也, 形而上也.&lt;br /&gt;
&lt;br /&gt;
『수언』1-108 子曰: 道無體, 而義有方.&lt;br /&gt;
&lt;br /&gt;
『수언』1-109 或問: “釋氏有言下覺, 何如?” 子曰: “何必浮屠氏, 孟子言之矣. ‘以先知覺後知, 以先覺覺後覺.’ 知者知此事也. 覺者, 覺此理也.” &lt;br /&gt;
&lt;br /&gt;
『수언』1-110 或問: “變與化何別? 王氏謂因形移易謂之變, 離形頓革謂之化, 疑其說之善也.” 子曰: “非也. 變, 未離其體也. 化, 則舊迹盡亡, 自然而已矣. 故曰: ‘動則變, 變則化, 惟天下至誠為能化.’”&lt;br /&gt;
&lt;br /&gt;
『수언』1-111 子曰: 盡已無歉為忠, 體物無違為信, 表裏之義也.&lt;br /&gt;
&lt;br /&gt;
『수언』1-112 子曰: 動靜無端, 陰陽無始, 非知道者, 孰能識之?&lt;br /&gt;
&lt;br /&gt;
『수언』1-113 子曰: 莫大於道, 莫妙於神, 至大至妙, 宜若難言也. 聖人語之, 猶常事爾, 使學者玩而索之, 故其味長. 釋氏之言, 夸張閎侈, 將以駭人耳目而動其心, 意已盡而言未已, 故其味短.&lt;br /&gt;
&lt;br /&gt;
『수언』1-114 子曰: 聖人公心. 盡天地萬物之理, 各當其分, 故其道平直而易行. 佛氏厭苦棄捨造作費力, 皆非自然, 故失之遠.&lt;br /&gt;
&lt;br /&gt;
『수언』1-115 子曰: 佛氏求道, 猶以管窺天. 惟務上見而不燭四旁, 是以事至則不能變.&lt;br /&gt;
&lt;br /&gt;
『수언』1-116 子曰: 中庸, 天理也. 不極天理之高明, 不足以道乎中庸. 中庸乃高明之極耳. 非二致也.&lt;br /&gt;
&lt;br /&gt;
『수언』1-117 子曰: 予奪翕張, 理所有也, 而老子之言非也. 與之之意, 乃在乎取之; 張之之意, 乃在乎翕之, 權詐之術也. &lt;br /&gt;
&lt;br /&gt;
『수언』1-118 子曰: 禮樂大矣. 然於進退之間, 則已得性情之正.&lt;br /&gt;
&lt;br /&gt;
『수언』1-119 子曰: 一二合而為三, 三見則一二亡矣. 離三而為一二, 一二見而三亡矣. 方為一二, 而求三, 既已成三, 又求一二, 是不知理.&lt;br /&gt;
&lt;br /&gt;
『수언』1-120 子曰: 善惡皆天理. 謂之惡者, 或過或不及, 無非惡也. 楊墨之類, 是也.&lt;br /&gt;
&lt;br /&gt;
『수언』1-121 子曰: 以氣明道, 氣亦形而下者耳.&lt;br /&gt;
&lt;br /&gt;
『수언』1-122 子曰: 靜中有動, 動中有靜, 故曰動靜一源.&lt;br /&gt;
&lt;br /&gt;
『수언』1-123 子曰: 氣充則理正, 正則不私, 不私之至則神.&lt;br /&gt;
&lt;br /&gt;
『수언』1-124 或問: “何謂誠; 何謂道乎?” 子曰: “自性言之為誠, 自理言之為道, 其實一也.”&lt;br /&gt;
&lt;br /&gt;
『수언』1-125 子曰: 中無定體, 惟達權, 然後能執之.&lt;br /&gt;
&lt;br /&gt;
『수언』1-126 子曰: 至顯莫如理昔有人鼓琴而見螳螂捕蟬者或人聞之而曰琴胡為有殺聲也夫殺在物見在心而聽者以聲知之非至顯歟&lt;br /&gt;
&lt;br /&gt;
『수언』1-127 子曰: 道不遠人, 不可須臾離也, 此特為始學者言之耳. 論道之極, 無遠也無近也, 無可離不可離也. &lt;br /&gt;
&lt;br /&gt;
『수언』1-128 子曰: 使萬物無一失所者斯天理中而已&lt;br /&gt;
&lt;br /&gt;
『수언』1-129 子曰: 人為不善於幽隱之中者謂人莫已知也而天理不可欺, 何顯如之或曰是猶楊震所謂四知者乎子曰幾矣雖然人我之知猶有分也天地則無二知也 &lt;br /&gt;
&lt;br /&gt;
『수언』1-130 呂大臨曰: 中者, 道之所由出也. 子曰: 非也. 大臨曰: 所謂道也, 性也, 中也, 和也, 名雖不同, 混之則一歟？子曰: 中即道也. 汝以道出於中也, 是道之於中也, 又為一物矣. 在天曰命, 在人曰性, 循性曰道, 各有當也. 大本言其體, 達道言其用. 烏得混而一之乎？大臨曰: 中即性也. 循性而行, 無非道者. 則由中而出, 莫非道也. 豈為性中又有中哉？子曰: 性道可以合一而言, 中不可并性而一. 中也者, 狀性與道之言也. 猶稱天圓地方, 而不可謂方圓即天地. 方圓不可謂天地, 則萬物非出於方圓矣. 中不可謂之性, 則道非出於中矣. 中之為義, 自過與不及而立名, 而指中為性, 可乎？性不可容聲而論也. 率性之謂道, 則無不中也. 故稱中所以形容之也. 大臨曰: 喜怒哀樂之未發, 赤子之心, 至虛無倚, 豈非中乎？此心所發, 無往而不中. 大人不失赤子之心, 所謂允執厥中也. 子曰: 赤子之心, 已發而未遠於中者也, 而爾指為中, 是不明大本也. 大臨曰: 聖人智周萬物, 赤子未有所知, 其心固不同也. 孟子所言, 特取其純一無偽, 可與聖人同爾, 非謂無毫髮之異也. 無過不及之謂中, 何從而知之乎？求之此心而已. 此心之動, 出入無時, 何從而守之乎？求之喜怒哀樂未發之際而已. 當是時也, 至虛不倚, 純一無偽, 以應萬物之變, 何往而非禮義哉？故大臨以赤子之心為中, 而曰中者道之所由出也. 子曰: 非謂無毫髮之異, 斯異矣. 大本則無異爾. 於喜怒哀樂未發之際, 而求中之中, 去中不亦遠乎？大臨曰: 然則夫子以赤子之心為已發者, 而未發之時謂之無心可乎？子曰: 心一也. 有指體而言者, 寂然不動是也. 有指用而言者, 感而遂通天下之故是也. 在人所見何如耳. 論愈析微, 則愈易差失. 言之未瑩, 則亦擇之未精耳. 大臨曰: 此則淺陋之罪也, 敢不承教?&lt;br /&gt;
&lt;br /&gt;
==論學篇==&lt;br /&gt;
『수언』2-1 子曰: “識道以智爲先, 入道以敬爲本. 夫人測其心者, 茫茫然也, 將治心而不知其方者, 寇賊然也, 天下無一物非吾度內者故敬爲學之大要.”&lt;br /&gt;
&lt;br /&gt;
『수언』2-2 子曰: 學必先知仁知之矣. 敬以存之而已存而不失者心本無懈何事於防閑也. 義理益明何事於思索也. 斯道也. 與物無對大不足以名之天地之用卽我之用也. 萬物之體卽我之體也. &lt;br /&gt;
&lt;br /&gt;
『수언』2-3 子曰: 行失卽惡亦改之而已事失卽亂亦治之而已苟非自棄皆君子也. &lt;br /&gt;
&lt;br /&gt;
『수언』2-4 子曰: 犯而校者私巳也. 不校者樂天也. 或曰: 然則無當報者乎? 子曰: 其有報也. 亦循理而已&lt;br /&gt;
&lt;br /&gt;
『수언』2-5 子曰: 所處於貧賤雖貧賤未嘗不樂不然雖富貴亦常歉然不自得故曰: 莫大於理莫重於義&lt;br /&gt;
&lt;br /&gt;
『수언』2-6 子曰: 彈琴而心不在焉則不成聲故曰: 琴者禁邪心也. &lt;br /&gt;
&lt;br /&gt;
『수언』2-7  蘇昞問修辭何以立誠. 子曰: 苟以修飾言語爲心是僞而已&lt;br /&gt;
&lt;br /&gt;
『수언』2-8 子曰: 視聽言動無非天也. 知其正與妄斯善學矣. &lt;br /&gt;
&lt;br /&gt;
『수언』2-9 子曰: 世俗之言多失正如吳楚失之輕趙魏失之重旣通乎衆盡正之而不得則君子去其甚者而已&lt;br /&gt;
&lt;br /&gt;
『수언』2-10 子曰: 有過必改罪已是也. 改而已矣. 常有歉悔之意則反爲心害&lt;br /&gt;
&lt;br /&gt;
『수언』2-11 子曰: 學者欲得正必以顔子爲準的.&lt;br /&gt;
&lt;br /&gt;
『수언』2-12 蘇洵曰: 平居講習殆空言也. 何益不若治經傳道爲居業之實耳. 子曰: 講習而無益蓋未嘗有得耳. 治經固學之事苟非自有所得則雖五經亦空言耳. &lt;br /&gt;
&lt;br /&gt;
『수언』2-13 子曰: 射法具而彀不滿發不中未正內志耳. &lt;br /&gt;
&lt;br /&gt;
『수언』2-14 子曰: 今之學者有三弊溺於文章牽於訓詁惑於異端苟無是三者則將安歸必趨於聖人之道矣.” &lt;br /&gt;
&lt;br /&gt;
『수언』2-15 或問: “有反身而未誠者何.” 子曰: 是視身之與誠猶二物也. 必以已合彼非能誠矣. 夫身旣不誠則無樂矣. &lt;br /&gt;
&lt;br /&gt;
『수언』2-16 子謂劉安節曰: 善學者進德不有異於綴文者耶有德矣. 動無不利爲無不成何有不文若綴文之士不專則不工專則志局於此又安能與天地同其大乎呂大臨有言學如元凱未免成癖文似相如未免類俳今之爲文者一意於詞章藻繪之美以悅人之耳目非俳優而何&lt;br /&gt;
&lt;br /&gt;
『수언』2-17 子曰: 能守節善矣. 亦貴乎適中而已節而過中是謂苦節安能常且久耶&lt;br /&gt;
&lt;br /&gt;
『수언』2-18 子曰: 妄動由有欲妄動而得者其必妄動而失一失也. 其得之必失之二失也. 况有凶咎隨之乎是故妄得之福災亦隨焉妄得之得失亦繼焉苟或知此亦庶幾乎不由欲而動矣. &lt;br /&gt;
&lt;br /&gt;
『수언』2-19 子曰: 於上深有所望於下深有所責其處已則莫不恕也. 而可乎?&lt;br /&gt;
&lt;br /&gt;
『수언』2-20 子曰: 言行不足以動人臨事而倦且怠皆誠不至也. &lt;br /&gt;
&lt;br /&gt;
『수언』2-21 子曰: 人之智思因神以發智短思敞神不會也. 會神必有道.&lt;br /&gt;
&lt;br /&gt;
『수언』2-22 子曰: 古人謂心廣洪大無偏而不起之處得見其人亦可與語矣. &lt;br /&gt;
&lt;br /&gt;
『수언』2-23 韓公與子坐惜日之暮喟然而嘆. 子曰: 常理也. 古猶今也. 而何歎曰: 老而將去也.  子曰: 勿去可也. 曰: 奈何而勿去? 子曰: 不能則去矣. &lt;br /&gt;
&lt;br /&gt;
『수언』2-24 子曰: 斟酌古今而去取之非心有權度卓然不疑者未能無差忒&lt;br /&gt;
&lt;br /&gt;
『수언』2-25 子曰: 可觀莫如萬物之生意&lt;br /&gt;
&lt;br /&gt;
『수언』2-26 子曰: 處患難知其無可奈何遂放意而不反是安於義命者?&lt;br /&gt;
&lt;br /&gt;
『수언』2-27 子曰: 知過而能改聞善而能用克己以從義其剛明者乎&lt;br /&gt;
&lt;br /&gt;
『수언』2-28 子曰: 饑而食渴而飮冬而裘夏而葛苟有一毫私意於其間卽廢天職&lt;br /&gt;
&lt;br /&gt;
『수언』2-29 子曰: 學禮義考制度必求聖人之意得其意則可以沿革矣. &lt;br /&gt;
&lt;br /&gt;
『수언』2-30 或問入道之功. 子曰: “立志志立則有本譬之藝木由毫末拱把至於合抱而干雲者有本故也.” &lt;br /&gt;
&lt;br /&gt;
『수언』2-31 子曰: 學者有所聞而不著乎心不見乎行則其所聞固自他人之言耳. 於已何與焉&lt;br /&gt;
&lt;br /&gt;
『수언』2-32 子曰: 思索經義不能於簡策之外脫然有獨見資之何由深居之何由安非特誤巳亦且誤人也.” &lt;br /&gt;
&lt;br /&gt;
『수언』2-33 或問: “人有少而勇老而怯少而廉老而貪何爲其然也.” 子曰: “志不立爲氣所使故也. 志勝氣則一定而不可變也. 曾子易簀之際其氣微可知也. 惟其志旣堅定則雖死生之際亦不爲之動也. 况老少之異乎.” &lt;br /&gt;
&lt;br /&gt;
『수언』2-34 或問: “人有日記萬言或妙絶技藝者是可學乎?” 子曰: “不可才可勉而少進鈍者不可使利也. 惟積學明理旣久而氣質變焉則暗者必明弱者必立矣.” &lt;br /&gt;
&lt;br /&gt;
『수언』2-35 或問: “爲養而求仕不免憂得失將何以免此?” 子曰: “志勝氣義處命則無憂矣.” 曰: “在已可免也. 而親不悅奈何?” 子曰: “爲已爲親非二事也. 其如命何人苟不知命見利必趨遇難必避得喪必動其異於小人者幾希聖人曰: 命云者爲中人而設也. 上智之士惟義之安雖曰: 求而得之然安於義而無求此樂天者之事也. 至於聞有命而不能安之則每下矣.” &lt;br /&gt;
&lt;br /&gt;
『수언』2-36 或問: “爲文有害於大學之道乎?” 子曰: “是其爲業也. 不專則不工也. 專則志局於此斯害也已學以養心奚以文爲五經之言非聖人有意於文也. 至蘊所發自然而成也.” &lt;br /&gt;
&lt;br /&gt;
『수언』2-37 或曰: “游夏以文學稱, 何也?” 曰: “汝謂其執簡秉筆從事於詞章之技乎?”&lt;br /&gt;
&lt;br /&gt;
『수언』2-38 子曰: 讀書將以窮理, 將以致用也. 今或滯心於章句之末則無所用也. 此學者之大患.&lt;br /&gt;
&lt;br /&gt;
『수언』2-39 子曰: 利者衆之所同欲也. 專欲利已其害大矣. 貪之甚則昏蔽而忘理義求之極則爭奪而致怨.&lt;br /&gt;
&lt;br /&gt;
『수언』2-40 子曰: 學者自治極於剛則守道愈固勇於進則遷善愈速.&lt;br /&gt;
&lt;br /&gt;
『수언』2-41 子曰: 達理故樂天而不競內充故退遜而不矜.&lt;br /&gt;
&lt;br /&gt;
『수언』2-42 子曰: 物聚而無以養之則不能存息矣. 故君子動靜節宣所以養生也. 飮食衣服所以養形也. 威儀行動所以養德也. 推已及物所以養人也. 養道之所貴惟正而已矣. &lt;br /&gt;
&lt;br /&gt;
『수언』2-43 子曰: 言不可不謹傷於易則誕傷於煩則支已肆則物忤出悖則來違君子所以非法不道也. &lt;br /&gt;
&lt;br /&gt;
『수언』2-44 子曰: 射中鵠舞中節御中度皆誠也. &lt;br /&gt;
&lt;br /&gt;
『수언』2-45 子曰: 赴湯火蹈白刃武夫之勇可能也. 克己自勝非君子之大勇不可能也. &lt;br /&gt;
&lt;br /&gt;
『수언』2-46 子曰: 凡人之過多矣. 能改之者猶無過也. 惟識趣汙下之人, 其改之爲最難, 故其過最甚&lt;br /&gt;
&lt;br /&gt;
『수언』2-47 子曰: 始於致知智之事也. 行所知而極其至聖之事也. &lt;br /&gt;
&lt;br /&gt;
『수언』2-48 子曰: 學者好爲高論猶貧人談金辨其體色權其輕重商其貴賤其言未必非也. 然終不如富人之有金未嘗自言金之美也. &lt;br /&gt;
&lt;br /&gt;
『수언』2-49 子曰: 進學莫先乎致知養心莫大乎理義王彦霖曰: 人之於善也. 必其誠心欲爲然後有所得其不欲不可以强人也. &lt;br /&gt;
&lt;br /&gt;
『수언』2-50 子曰: 是不然任其自爲聽其不爲則中人以下自棄自暴者衆矣. 聖人所以貴於立敎也. 彦霖再問立德進德當何先&lt;br /&gt;
&lt;br /&gt;
『수언』2-51 子曰: 有旣立而益進者上也. 有勇而至於立者次也.” &lt;br /&gt;
&lt;br /&gt;
『수언』2-52 或問: “必有事焉者其敬而已乎?” 子曰: “敬所以涵養也. 集義所謂必有事也. 不知集義是爲無事也.” 曰: “義者中理之謂乎?” 子曰: “中理見乎事敬在心義以方外然後中理矣.” 曰: “義與敬何以異?” 子曰: “敬所以持守也. 有是有非順理而行者義也.” 曰: “敬猶靜歟?” 子曰: “言靜則老氏之學也.” &lt;br /&gt;
&lt;br /&gt;
『수언』2-53 子曰: 處屯難之時而有致亨之道其惟正固乎凡處難能守正而不變者鮮矣. &lt;br /&gt;
&lt;br /&gt;
『수언』2-54 子曰: 百工治器必貴於有用器而不可用工不爲也. 學而無所用學將何爲也. &lt;br /&gt;
&lt;br /&gt;
『수언』2-55 子曰: 學而未有所知者譬猶人之方醉也. 亦何所不至及其旣醒必惕然而恥矣. 醒而不以爲恥末如之何也.&lt;br /&gt;
&lt;br /&gt;
『수언』2-56 子謂周行已曰: 今之進學者如登山方於平易皆能濶步而進一遇峻險則止矣. &lt;br /&gt;
&lt;br /&gt;
『수언』2-57 子曰: 根本旣立然後可立趨向趨向旣立矣. 而所造有深淺不同者勉與不勉故也. &lt;br /&gt;
&lt;br /&gt;
『수언』2-58 子曰: 不誠則有累誠則無累&lt;br /&gt;
&lt;br /&gt;
『수언』2-59 子曰: 學之而不養養之而不存是空言也. &lt;br /&gt;
&lt;br /&gt;
『수언』2-60 子曰: 重任必强脊膂之人迺能勝&lt;br /&gt;
&lt;br /&gt;
『수언』2-61 子曰: 義有至精理有至奧能自得之可謂善學矣. &lt;br /&gt;
&lt;br /&gt;
『수언』2-62 子曰: 自得而至於無我者凡善言美行無非所過之化也. &lt;br /&gt;
&lt;br /&gt;
『수언』2-63 子曰: 學至涵養其所得而至於樂則淸明高遠矣. &lt;br /&gt;
&lt;br /&gt;
『수언』2-64 子曰: 學而不自得則至老而益衰&lt;br /&gt;
&lt;br /&gt;
『수언』2-65 子曰: 力學而得之必充廣而行之不然者局局其守耳. &lt;br /&gt;
&lt;br /&gt;
『수언』2-66 子曰: 語學者以其所未至不惟所聞不深亦易忽於理&lt;br /&gt;
&lt;br /&gt;
『수언』2-67 子曰: 見之旣明養之旣熟泰然而行之其進曷禦焉&lt;br /&gt;
&lt;br /&gt;
『수언』2-68 子曰: 識必見於行如行道塗涉暗阻非日月之光炬火之照則不可進矣. 故君子貴有識力學窮理則識益明照知不惑迺益敏矣. &lt;br /&gt;
&lt;br /&gt;
『수언』2-69 子曰: 言而不行自欺孰甚焉&lt;br /&gt;
&lt;br /&gt;
『수언』2-70 子曰: 動以人則有妄動以天則無妄&lt;br /&gt;
&lt;br /&gt;
『수언』2-71 子曰: 敎人者養其善心則惡自消治民者導以敬遜則爭自止.&lt;br /&gt;
&lt;br /&gt;
『수언』2-72 子曰: 學必激昻自進不至於成德不敢安也.” &lt;br /&gt;
&lt;br /&gt;
『수언』2-73 或問: “今有志於學而知識蒙蔽, 力不能勝其任, 則如之何?” 曰: “致知則明, 明則無不勝其任者, 在勉强而已.”&lt;br /&gt;
&lt;br /&gt;
『수언』2-74 子曰: 人之於學避其所難而姑爲其易者斯自棄也已夫學者必志於大道以聖人自期而猶有不至者焉&lt;br /&gt;
&lt;br /&gt;
『수언』2-75 子曰: 以富貴驕人者固不美矣. 以學問驕人者其害豈小哉!&lt;br /&gt;
&lt;br /&gt;
『수언』2-76 子曰: “學者當務實一有近名之心則大本已失尙何所學哉?” 或曰: “不猶賢於爲利者乎?” 子曰: “淸汚雖不齊而其利心則一也. 然則沒世而名不稱孔子何爲而疾之也.” 子曰: “非爲求名也. 爲無善之可稱耳.” &lt;br /&gt;
&lt;br /&gt;
『수언』2-77 或問: “日新者益進乎抑謂無弊而已乎?” 子曰: “有進意而求益者必日新.”&lt;br /&gt;
&lt;br /&gt;
『수언』2-78 或曰: “有因苦學失心者, 何也?” 子曰: “未之聞也. 善學者之於其心治其亂收其放明其蔽安其危曾謂爲心害乎?”&lt;br /&gt;
&lt;br /&gt;
『수언』2-79 子曰: 不知天則於人之賢否愚知有所不知雖知之有所不盡故學以知天爲本不知人則所親者或非其人所由者或非其道故學者以親賢爲急&lt;br /&gt;
&lt;br /&gt;
『수언』2-80 子曰: 學不博者不能守約志不篤者不能力行.” &lt;br /&gt;
&lt;br /&gt;
『수언』2-81 或問: “學何如而謂之有得?” 子曰: “其必黙識心通乎篤誠明理而涵養之者次也. 聞之知之億度之擧非得也.” &lt;br /&gt;
&lt;br /&gt;
『수언』2-82 或問: “學必窮理物散萬殊何由而盡窮其理?” 子曰: “誦詩書考古今察物情揆人事反覆硏究而思索之求止於至善蓋非一端而已也.” 又問: “泛然其何以會而通之.” 子曰: “求一物而通萬殊雖顔子不敢謂能也. 夫亦積習旣久則脫然自有該貫所以然者萬物一理故也.” &lt;br /&gt;
&lt;br /&gt;
『수언』2-83 子曰: 未有知之而不能行者謂知之而未能行是知之未至也. &lt;br /&gt;
&lt;br /&gt;
『수언』2-84 子曰: 於所當爲者用意而爲之未免私心也. &lt;br /&gt;
&lt;br /&gt;
『수언』2-85 子曰: 致知則智明智明然後能擇.” &lt;br /&gt;
&lt;br /&gt;
『수언』2-86 或問: “夫子之敎必使學者涵養而後有所得何如其涵養也.” 子曰: “莫如敬.”&lt;br /&gt;
&lt;br /&gt;
『수언』2-87 子曰: &amp;quot;學者以屛知見息思慮爲道, 不失於絶聖棄智, 必流於坐禪入定. 夫鑑之至明, 則萬物畢照, 鑑之常也. 而奚爲使之不照乎? 不能不與萬物接, 則有感必應, 知見不可屛而思慮不可息也. 欲無外誘之患, 惟內有主而後可. 主心者, 主敬也. 主敬者, 主一也. 不一則二三矣. 苟繫心於一事, 則他事無自入, 况於主敬乎?” &lt;br /&gt;
&lt;br /&gt;
『수언』2-88 或問: “致知力行其功並進乎?” 子曰: “人謂非禮勿爲則必强勉而從之至於言穿窬不可爲不必强勉而後能也. 故知有淺深則行有遠近此進學之效也. 循理而至於樂則已與理一殆非强勉之可能也.” &lt;br /&gt;
&lt;br /&gt;
『수언』2-89 子曰: 閑邪則誠已存非取誠於外納諸中而存之也. 故役役然於不善之中求善而爲之必無入善之理&lt;br /&gt;
&lt;br /&gt;
『수언』2-90 子曰: 古之言知之非艱者吾謂知之亦未易也. 今有人欲之一地必知所出之門所由之道然後可往苟不知也. 雖有往赴之心其能進乎後世非無美質而力行者然鮮能明道蓋知之者難也. &lt;br /&gt;
&lt;br /&gt;
『수언』2-91 或問: “使從俗可以從歟?” 子曰: “於義有害者胡爲而可從.”&lt;br /&gt;
&lt;br /&gt;
『수언』2-92 子曰: 學者苟有朝聞道夕死可矣. 之志則不肯安於所不安也. 不能然者不見實理故也.” &lt;br /&gt;
&lt;br /&gt;
『수언』2-93 或問: “何謂實理?” 子曰: “灼然見其是非可否也. 古人有視死如歸者苟不見死重於義如見火之熱水之深無復疑則其能者未矣.” &lt;br /&gt;
&lt;br /&gt;
『수언』2-94 子曰: 獨處而靜思者非難居廣而應天下者爲難.&lt;br /&gt;
&lt;br /&gt;
『수언』2-95 朱光庭問爲善之要. 子曰: 孜孜而爲之者當其接物之際也. 未與物接則敬而已自敬而動所謂爲善也. &lt;br /&gt;
&lt;br /&gt;
『수언』2-96 子曰: 有志於道而學不加進者是無勇也. &lt;br /&gt;
&lt;br /&gt;
『수언』2-97 伯淳與吳師禮論王氏所學之失: “其爲我盡達之介甫理者天下之公不可私有也. 非敢必以爲是介甫有以告我則願反覆辨之辨之而明不有益於彼斯有益於我矣.” &lt;br /&gt;
&lt;br /&gt;
『수언』2-98 子曰: 學者所見所期不可不遠且大也. 及夫施於用則必有其漸.&lt;br /&gt;
&lt;br /&gt;
『수언』2-99 子曰: 責善之道必也. 貴誠而不貴言則於人有相長之益在巳無自辱之患&lt;br /&gt;
&lt;br /&gt;
『수언』2-100 子曰: 古之敎人無一物不使之誠心射與舞之類是也. &lt;br /&gt;
&lt;br /&gt;
『수언』2-101 子曰: 怒在理而無所遷動乎血氣則遷矣. 或謂擧子必精修其所業可以應有司之選今夫子每止之使勿習, 何也?” &lt;br /&gt;
&lt;br /&gt;
『수언』2-102 子曰: 設科以文詞取士苟可以應科則亦足矣. 盡心力而爲之以期乎必得是惑也. &lt;br /&gt;
&lt;br /&gt;
『수언』2-103 子曰: 古者家有塾黨有庠三老坐於里門察其長幼出入揖遜之序詠歌諷誦無非禮義之言今也. 上無所學而民風日以偸薄父子兄弟惟知以利相與耳. 今里巷之語不可以屬耳也. 以古所習如彼欲不善得乎以今所習如此欲其善得乎. &lt;br /&gt;
&lt;br /&gt;
『수언』2-104 或問: “道不明於後世其所學者爲何?” 子曰: “敎之者能知之學者之衆不患其不明也. 魯國一時賢者之衆非特天授由學致也. 聖人旣沒曠千有餘歲求一人如顔閔不可得故敎不立學不傳人材不期壞而自壞.” &lt;br /&gt;
&lt;br /&gt;
『수언』2-105 或問: “燕處倨肆心不怠慢有諸?” 子曰: “無之. 入德必自敬始, 故容貎必恭也, 言語必謹也. 雖然, 優游涵泳而養之可也. 拘迫則不能入矣.” &lt;br /&gt;
&lt;br /&gt;
『수언』2-106 子曰: 古所以成材之具今擧無矣. 惟出入於人心者猶在耳. 學者其可不勉乎&lt;br /&gt;
&lt;br /&gt;
『수언』2-107 子曰: 人多以子弟輕俊爲可喜而不知其爲可憂也. 有輕俊之質者必敎以通經學使近本而不以文辭之末習則所以矯其偏質而復其德性也. &lt;br /&gt;
&lt;br /&gt;
『수언』2-108 子曰: 凡人於事有少自快則其喜懌之意猶浹洽於心而發見於外况學而見理者乎雖然至於窮理而切切焉不得其所可悅者則亦何以養心也. &lt;br /&gt;
&lt;br /&gt;
『수언』2-109 子曰: 古之人十五而學四十而仕其未仕也. 優游養德無求進之心故其所學必至於有成後世之人自其爲兒童從父兄之所敎與其壯長追逐時習之所尙莫汲汲於勢利也. 善心何以不喪哉&lt;br /&gt;
&lt;br /&gt;
『수언』2-110 子曰: 學佛者於內外之道不備&lt;br /&gt;
&lt;br /&gt;
『수언』2-111 子曰: 博奕小技也. 不專心致志猶不可得况學聖人之道悠悠焉何能自得也. 孔子曰: 吾嘗終日不食終夜不寢以思無益不如學也. 又曰: 朝聞道夕死可矣. 夫聖人何爲而迫切至於如是其極哉善學者當求其所以然之故不當誦其文過目而已也. 學如不及猶恐失之苟曰: 姑俟來日斯自棄也. &lt;br /&gt;
&lt;br /&gt;
『수언』2-112 子曰: 昏於天理者嗜慾亂之耳. &lt;br /&gt;
&lt;br /&gt;
『수언』2-113 子曰: 子厚以禮立敎使學者有所據守也. &lt;br /&gt;
&lt;br /&gt;
『수언』2-114 子曰: 學者於聖人無卓然之獨見則是聞人之言云耳. 因曰: 亦云耳而已.&lt;br /&gt;
&lt;br /&gt;
『수언』2-115 子曰: 學不純則不得其所止中無止則不能不外求譬夫家有藏寶者豈復假人以爲玩乎潘康仲問學者於聖人之門非願其有異也. 惟不能知之是以流於不同敢問持正之道&lt;br /&gt;
&lt;br /&gt;
『수언』2-116 子曰: 知之而後可守無所知則何所守也. 故學莫先乎致知窮理格物則知無不盡知之旣盡則守無不固&lt;br /&gt;
&lt;br /&gt;
『수언』2-117 子曰: 古之君子修德而已德成而言則不期於文而自文矣. 退之固因學爲文章力求其所未至以至於有得也. 其曰: 軻死不得其傳非卓然見其所傳者語不及此&lt;br /&gt;
&lt;br /&gt;
『수언』2-118 子曰: 蘇呂二子皆以知見聞見爲學之患吾喜其近道必欲堅叩明其辨可與終其說矣. 夫人之學非自願其有差也. 知之不至則流別於殊塗陷溺於異端亦不得免焉耳. &lt;br /&gt;
&lt;br /&gt;
『수언』2-119 子曰: 呂進伯老矣. 慮學問之不進憂年數之不足恐無所聞而遂死焉亦可謂之好學也. &lt;br /&gt;
&lt;br /&gt;
『수언』2-120 子曰: 養勇之法求之太急故性氣輕軼而難御凡長育人材也. 敎之在寬待之以久然後化成而俗美.” &lt;br /&gt;
&lt;br /&gt;
『수언』2-121 或問: “夫子有言昔之惑人因其迷闇今之惑人因其高明竊有疑焉夫旣曰: 高明而可惑乎?” 子曰: “語其質云爾彼深於佛氏之學者其質開透亦必加於人數等所謂智者過之也. 非中庸所謂極高明者也. 聖人極高明而道中庸其照無偏何過之有?”&lt;br /&gt;
&lt;br /&gt;
『수언』2-122 子厚曰: “十詩之作將以驗天心於語黙也.” 子曰: “舍是有言亦烏得已乎?”&lt;br /&gt;
&lt;br /&gt;
『수언』2-123 子謂子厚曰: “關中之士語學而及政論政而及禮樂兵刑之學庶幾善學者.” 子厚曰: “如其誠然則志大不爲名亦知學貴於有用也. 學古道以待今則後世之謬不必屑屑而難之擧而措之可也.” &lt;br /&gt;
&lt;br /&gt;
『수언』2-124 或問: “學者何習老莊之衆也?” 子曰: “謹禮而不達者爲其所膠固焉放情而不莊者畏法度之拘已也. 必資其放曠之說以自適其勢則然.” &lt;br /&gt;
&lt;br /&gt;
『수언』2-125 或問: “學者多溺於佛說, 何也?” 子曰: “學而無所得其年齒老矣. 智力屈矣. 其心欲遽止焉則又不自安一聞超騰侈大之說是以說而入之.” “然則可反乎.” 子曰: “深固者亦難反嘗譬之行人履乎坦途其進無難也. 山高乎其前水深乎其下而進之爲難也. 於是焉而有捷徑則欣然而從之其勢然也. 夫托乎逆旅者蓋不得家居之要爾未有人旣安於家而又樂舍於逆旅者也.” &lt;br /&gt;
&lt;br /&gt;
『수언』2-126 子曰: 林大節少戇然得一言卽躬履學者可畏莫如聞斯行之聞而不行十蓋九矣. &lt;br /&gt;
&lt;br /&gt;
『수언』2-127 子謂門人曰: 昨日之會談空寂者紛紛吾有所不能噫此風旣成其何能救也. 古者釋氏盛時尙只是崇像設敎其害小爾今之言者乃及乎性命道德謂佛爲不可不學使明智之士先受其惑嗚呼淸談盛晉室衰况有甚者乎夫明智之士中人以上之資也. 其才足以自立則反之難矣. 學者必至於自信而不惑則彼不能亂不然猶之淫言美色戒而遠之尙恐不免也. &lt;br /&gt;
&lt;br /&gt;
『수언』2-128 侯仲良曰: 夫子在講筵必廣引博喩以曉人主一日, 講旣退, 范堯夫揖曰: 美哉何記憶之富也. 子對曰: 以不記憶也. 若有心於記憶亦不能記矣. &lt;br /&gt;
&lt;br /&gt;
『수언』2-129 或人有自名導氣養生者, 問: “子亦知之乎?” 子曰: “吾夏葛而冬裘渴飮而饑食節嗜慾定心氣如此而已.”&lt;br /&gt;
&lt;br /&gt;
『수언』2-130 子曰: 學莫大於知本末終始致知格物所謂本也. 始也. 治天下國家所謂末也. 終也. 治天下國家必本諸身其身不正而能治天下國家者無之格猶窮也. 物猶理也. 若曰: 窮其理云爾窮理然後足以致知不窮則不能致也. &lt;br /&gt;
&lt;br /&gt;
『수언』2-131 子曰: 格物適道之始思所以格物而已近道矣. 是何也? 以收其心而不放也. &lt;br /&gt;
&lt;br /&gt;
『수언』2-132 子曰: 大學於誠意正心皆言其道至於格物則不言獨曰: 物格而後知至此蓋可以意得不可以言傳也. 自格物而充之, 然後可以至於聖人不知格物而欲意誠心正而後身修者未有能中於理者也. &lt;br /&gt;
&lt;br /&gt;
『수언』2-133 子曰: 學莫貴乎自得非在人也. &lt;br /&gt;
&lt;br /&gt;
『수언』2-134 子曰: 見攝生者而問長生可謂大愚見卜者而問吉凶可謂大惑&lt;br /&gt;
&lt;br /&gt;
『수언』2-135 子曰: 學貴乎成旣成矣. 將以行之也. 學而不能成其業用而不能行其學則非學矣. &lt;br /&gt;
&lt;br /&gt;
『수언』2-136 子曰: 君子莫進於學莫止於畫莫病於自足莫罪於自棄進而不止湯武所以反之而聖&lt;br /&gt;
&lt;br /&gt;
『수언』2-137 子曰: 古之學者爲巳而成物今之學者爲人而喪巳&lt;br /&gt;
&lt;br /&gt;
『수언』2-138 子曰: 無好學之志則雖聖人復出亦無益矣. 然聖人在上而民多善者習見之熟也. 習聞之久也. 涵泳其敎化深且遠也. &lt;br /&gt;
&lt;br /&gt;
『수언』2-139 子曰: 記問文章不足以爲人師以其所學者外也. 師者, 何也?” 謂理義也. 學者必求師從師不可不謹也. &lt;br /&gt;
&lt;br /&gt;
『수언』2-140 子曰: 君子之學貴一一則明明則有功&lt;br /&gt;
&lt;br /&gt;
『수언』2-141 子曰: 不思故有惑不求故無得不問故莫知&lt;br /&gt;
&lt;br /&gt;
『수언』2-142 子曰: 進學不誠則學雜處事不誠則事敗自謀不誠則欺心而棄已與人不誠則喪德而增怨今末習曲藝亦必誠而後精况欲趨衆善爲君子者乎&lt;br /&gt;
&lt;br /&gt;
『수언』2-143 子曰: “不深思則不能造其學.” 或曰: “學者亦有無思而得者乎?” 子曰: “漠然未嘗思自以爲得之者未之有也.” &lt;br /&gt;
&lt;br /&gt;
『수언』2-144 子曰: 德盛者物不能擾而形不能病臨震懼死生而色不變, 當疾痛慘戚而心不動由養之有素非一朝一夕之力也. &lt;br /&gt;
&lt;br /&gt;
『수언』2-145 子曰: 學不貴博貴於正而已正則博言不貴文貴於當而已當則文政不貴詳貴於順而已順則詳&lt;br /&gt;
&lt;br /&gt;
『수언』2-146 子曰: 學也者, 使人求於內也. 不求於內而求於外非聖人之學也. 何謂求於外以文爲主者是也. 學也者, 使人求於本也. 不求於本而求於末非聖人之學也. 何謂求於末考詳略採同異是也. 二者無益於德君子弗之學也. &lt;br /&gt;
&lt;br /&gt;
『수언』2-147 子曰: 自得者所守不變自信者所守不疑&lt;br /&gt;
&lt;br /&gt;
『수언』2-148 子曰: 隨時觀理而天下之理得矣. &lt;br /&gt;
&lt;br /&gt;
『수언』2-149 子曰: 人皆可以爲聖人而君子之學必至聖人而後已不至聖人而自己者皆自棄也. 孝者所當孝弟者所當弟自是而推之是亦聖人而已矣. &lt;br /&gt;
&lt;br /&gt;
『수언』2-150 子曰: 學以不欺闇室爲始&lt;br /&gt;
&lt;br /&gt;
『수언』2-151 子曰: 多聞識者猶廣儲藥物也. 知所用爲貴&lt;br /&gt;
&lt;br /&gt;
『수언』2-152 子曰: 講說非古也. 學者必潛心積慮涵養而自得之今一日盡講是以博爲敎非有益也. &lt;br /&gt;
&lt;br /&gt;
『수언』2-153 子曰: 學而爲名內不足也. &lt;br /&gt;
&lt;br /&gt;
『수언』2-154 子曰: 行踐其言而人不信者有矣. 未有不踐言而人信之者&lt;br /&gt;
&lt;br /&gt;
『수언』2-155 子曰: 恥不知而不問終於不知而已以爲不知而必求之終能知之矣. &lt;br /&gt;
&lt;br /&gt;
『수언』2-156 子曰: 有辨佞之才者多入於不善故學不貴&lt;br /&gt;
&lt;br /&gt;
『수언』2-157 子曰: 有慾則不剛剛者不屈於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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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2-158 子曰: 克己之私旣盡一歸於禮此之謂得其本心&lt;br /&gt;
&lt;br /&gt;
『수언』2-159 子曰: 學貴於通執一而不通將不勝其疑矣. 通莫如理&lt;br /&gt;
&lt;br /&gt;
『수언』2-160 子曰: 難勝莫如己私學者能克之非大勇乎&lt;br /&gt;
&lt;br /&gt;
==論書篇== &lt;br /&gt;
『수언』3-1 或問: “坤者臣道也. 在君亦有用乎?” 子曰: “厚德載物豈非人君之用?”&lt;br /&gt;
&lt;br /&gt;
『수언』3-2 子曰: 堯夫厯差之法妙絶乎古人矣. 蓋於日月交感之際以陰陽盈虛求之是以不差. 陰常虧, 陽常盈, 差之所由也. 昔洛下閎之作厯也. 謂數百年之後當有一日之差乎何承天慮其差也. 則以所差之之分均於所厯之年以考每歲所差之多少謂之歲差法而差終不可定也. &lt;br /&gt;
&lt;br /&gt;
『수언』3-3 子曰: 五經之言涵蓄渾然無精麤之別&lt;br /&gt;
&lt;br /&gt;
『수언』3-4 子曰: 春秋是是非非因人之行事不過當年數人而已窮理之要也. 學者不必他求學春秋可以盡道矣. 然以通語孟爲先.” &lt;br /&gt;
&lt;br /&gt;
『수언』3-5 或問春秋發微. 子曰: 述法而不通意&lt;br /&gt;
&lt;br /&gt;
『수언』3-6 子曰: 易變易也. 隨時變易以從道也. 至微者理至著者象體用一源顯微無間故善學者求之必自近易於近非知易者也. &lt;br /&gt;
&lt;br /&gt;
『수언』3-7 子曰: 有謂六經爲六藝之文何其求之於淺也. &lt;br /&gt;
&lt;br /&gt;
『수언』3-8 劉絢問孔子何爲作春秋. 子曰: 由堯舜至於周文質損益其變極矣. 其法詳矣. 仲尼參酌其宜以爲萬世王制之所折中焉此作春秋之本意也. 觀其告顔子爲邦之道可見矣. &lt;br /&gt;
&lt;br /&gt;
『수언』3-9 子曰: 春秋事在二月則書王二月, 事在三月則書王三月, 無事則書天時, 書首月. 蓋有事則道在事無事則存天時, 正王朔. 天時備則歲功成王道存則人理立春秋之大義也. &lt;br /&gt;
&lt;br /&gt;
『수언』3-10 子曰: 春秋之法, 中國而用夷道卽夷之. 韓子謂‘春秋謹嚴’, 深得其旨矣. &lt;br /&gt;
&lt;br /&gt;
『수언』3-11 子曰: 諸侯當上奉天時下承王正故春秋曰: 春王正月明此義則知王與天同大而人道立矣.” &lt;br /&gt;
&lt;br /&gt;
『수언』3-12 或問: “易有大過, 何也?” 子曰: 聖人盡道而無過故曰: 大過亦當事之大耳. 猶堯舜禪遜湯武放伐之類也. 道無不中也. 無不常也. 以世人所不常見則謂之大過於常耳. 是故立非常之大事興不世之大功成絶俗之大德皆大過之事而實無所過也. &lt;br /&gt;
&lt;br /&gt;
『수언』3-13 子曰: “素問出於戰國之際或以爲三墳者非也. 然其言亦有可取者.” 或問: “何說也?” 子曰: “善言天者必有驗於人善言古者必有驗於今豈不當哉若運氣則不可用.”&lt;br /&gt;
&lt;br /&gt;
『수언』3-14 子曰: 陰陽運動有常而無忒凡失其度皆人爲感之也. 故春秋災異必書漢儒傳其說而不得其理是以所言多失&lt;br /&gt;
&lt;br /&gt;
『수언』3-15 子曰: 禮記之文多謬誤者儒行經觧非聖人之言也. 夏后氏郊鯀之篇皆未可據也. &lt;br /&gt;
&lt;br /&gt;
『수언』3-16 子曰: 周禮之書多訛闕然周公致太平之法亦存焉在學者審其是非而去取之爾&lt;br /&gt;
&lt;br /&gt;
『수언』3-17 子曰: 原道之作其言雖未盡善然孟子之後識道之所傳者非誠有所見不能斷然言之如是其明也. 其識大矣. &lt;br /&gt;
&lt;br /&gt;
『수언』3-18 子曰: 漢儒之談經也. 以三萬餘言明堯典二字可謂知要乎惟毛公董相有儒者氣象東京士人尙名節加之以明禮義則皆賢人之德業矣. 本朝經典比之前代爲盛然三十年以來議論尙同學者於訓傳言語之中不復致思而道不明矣. &lt;br /&gt;
&lt;br /&gt;
『수언』3-19 子曰: 魯桓公弑君而自立其無歲不及諸侯之盟會者所以結外援而自固也. 齊遠與戎盟春秋危之而書至者以謂戎也. 苟不知鄭眞陳之黨惡而同爲不義則必執之矣. 此居夷浮海之意也. &lt;br /&gt;
&lt;br /&gt;
『수언』3-20 子曰: 自古簒弑多出於公族盖其自謂曰: 先君子孫也. 可以君國而國人亦以爲然從而奉之也. 聖人明大義以示萬世故入春秋之初其弑君者皆絶屬籍盖爲大惡旣自絶於先君之世矣. 豈得復爲子孫也. 古者公侯刑死則無服况於弑君乎此義旣明矣. 而或有以屬稱者可見其寵之太過任之太重以階亂也. 春秋所書大槩事同則詞同後之學者因以謂之例然有事同而詞異者其義各不同蓋不可以例斷也. &lt;br /&gt;
&lt;br /&gt;
『수언』3-21 子厚爲二銘以啓學者其一曰: 訂頑訂頑曰: 云云楊子問西銘深發聖人之微意然言體而不及用恐其流至於兼愛後世有聖賢而推本而論未免歸過於橫渠夫子盍爲一言推明其用乎? 子曰: 橫渠立言誠有過乃在正蒙至若訂頑明理以存義擴前聖所未發與孟子性善養氣之論同功豈墨氏之比哉西銘理一而分殊墨氏則愛合而無分分殊之蔽私勝而失仁無分之罪兼愛而無義分立而推理一以止私勝之流仁之方也. 無別而迷兼愛至於無父之極義斯亡也. 子比而同之過矣. 夫彼欲使人推而行之本爲用也. 反謂不及用不亦異乎楊子曰: 時也. 昔從明道卽授以此書於是始知爲學之大方固將終身服之豈敢疑其失於墨氏比也. 然其書以民爲同胞鰥寡孤獨爲兄弟非明者黙識焉知理一無分之殊哉故恐其流至於兼愛非謂其言之發與墨氏同也. 夫惟理一而分殊故聖人稱物遠近親踈各當其分所以施之其心一焉所謂平施也. 昔意西銘有平施之心無稱物之義疑其辭有未達也. 今夫子開諭學者當無惑矣.” &lt;br /&gt;
&lt;br /&gt;
『수언』3-22 或問: “子厚立言得毋有幾於迫切者乎?” 子曰: 子厚之爲人謹且嚴是以其言似之方之孟子則寬宏舒泰有不及也. 然孟子猶有英氣存焉是以未若顔子之懿渾然無圭角之可見也. &lt;br /&gt;
&lt;br /&gt;
『수언』3-23 或曰: 聖賢氣象何自而見之. 子曰: 姑以其言觀之亦可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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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3-24 子曰: 訂頑言純而意備仁之體也. 充而盡之聖人之事也. 子厚之識孟子之後一人而已耳. 子謂門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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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3-25 子曰: 昔吾受易於周子使吾求仲尼顔子之所樂要哉此言二三子志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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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3-26 子曰: 乾坤毁無以見易聖人以此洗心退藏於密夫所謂易也. 此也. 密也. 果何物乎聖人所以示人者深且明矣. 學者深思當自得之得之則於退藏之密奚遠乎&lt;br /&gt;
&lt;br /&gt;
『수언』3-27 子曰: 讀書而不留心於文義則荒忽其本意專精於文義則必固滯而無所通達矣.” &lt;br /&gt;
&lt;br /&gt;
『수언』3-28 或問: “王介甫有言乾之九三知九五之位可至而至之如何?” 子曰: “使人臣每懷此心大亂之道也. 且不識湯武之事矣. 然則謂何?” 子曰: “知大人之道爲可至則學而至之所謂始條理者智之事也.” &lt;br /&gt;
&lt;br /&gt;
『수언』3-29 或問: “胡先生以九四爲太子爻可乎?” 子曰: 胡爲而不可當大臣則爲大臣當儲貳則爲儲貳顧用之何如耳. 苟知其一而不知其變則三百八十四爻止於三百八十四事而已矣. &lt;br /&gt;
&lt;br /&gt;
『수언』3-30 子曰: 夫人之說無可極者惟朋友講習以相資益爲說之至也. &lt;br /&gt;
&lt;br /&gt;
『수언』3-31 子曰: 大學孔子之遺言也. 學者由是而學則不迷於入德之門也. &lt;br /&gt;
&lt;br /&gt;
『수언』3-32 子曰: 大學之道明德新民不分物我成德之事也.” &lt;br /&gt;
&lt;br /&gt;
『수언』3-33 或問: “人以能立爲能賢而易取於隨, 何也?” 子曰: “隨者順理之謂也. 人君以之聽善臣下以之奉命學者以之徙義處事以之從長豈不立哉言各有當也. 若夫隨時而動合宜適變不可以爲典要非造道之深知幾可與權者不能與也.” &lt;br /&gt;
&lt;br /&gt;
『수언』3-34 子曰: 由孟子可以觀物.” &lt;br /&gt;
&lt;br /&gt;
『수언』3-35 或問: “窮經旨當何所先?” 子曰: “於語孟二書知其要旨所在則可以觀五經矣. 讀語孟而不知道所謂雖多亦奚以爲.”&lt;br /&gt;
&lt;br /&gt;
『수언』3-36 子曰: 凡書載事容有輕重而過其實學者當識其義而已苟信於詞則或有害於義曾不若無書之爲愈也. &lt;br /&gt;
&lt;br /&gt;
『수언』3-37 子曰: 孟子言三代學制與王制所記不同王制有漢儒之說矣. &lt;br /&gt;
&lt;br /&gt;
『수언』3-38 子曰: 孟子養氣之論學者所當潛心也. 勿忘勿助長養道當然非氣也. 雖然旣已名之曰: 氣則非漠然無形體可識也. 如其漠然無形體尙何養之有是故語其體則與道合語其用則無非義也. &lt;br /&gt;
&lt;br /&gt;
『수언』3-39 子曰: 易之有象猶人之守禮法也. &lt;br /&gt;
&lt;br /&gt;
『수언』3-40 子曰: 春秋之時諸侯不禀命天王擅相侵伐聖人直書其事而常責夫被侵伐者蓋加兵於巳則引咎自責或辨諭之以禮又不得免焉則固其封疆上告之天王下告之方伯近赴於鄰國必有所直矣. 苟不勝其忿而與之戰則以與之戰者爲主責已絶亂之道也. &lt;br /&gt;
&lt;br /&gt;
『수언』3-41 劉絢問讀春秋以何道爲準? 子曰: 其中庸乎欲知中庸其惟權乎權之爲言稱輕重之義也. 權義而上不可容聲矣. 在人所見如何耳. &lt;br /&gt;
&lt;br /&gt;
『수언』3-42 張閎中曰: 易之義起於數. 子曰: 有理而後有象有象而後有數易者因象以明理由象而知數得其理而象數在其中矣. 必欲窮象之隱微盡數之毫忽迺尋流逐末術家之所尙管輅郭璞之流是也. 非聖人之道也. 閎中曰: “象數在理中, 何謂也?” 子曰: 理無形也. 故因象以明理理旣見乎辭則可以由辭而觀象故曰: 得其理則象數擧矣. &lt;br /&gt;
&lt;br /&gt;
『수언』3-43 子曰: 乾九三言聖人之學也. 坤六二言賢人之學也. 此其大致也. 若夫敬以直內義以方外則雖聖人不越乎此無異道故也. &lt;br /&gt;
&lt;br /&gt;
『수언』3-44 子爲易傳成門人再三請傳終不可問其故. 子曰: 尙不祈有少進也. 乎時年已七十餘矣. &lt;br /&gt;
&lt;br /&gt;
『수언』3-45 子曰: 卜筮有疑心則不應&lt;br /&gt;
&lt;br /&gt;
『수언』3-46 子曰: 孔子之言莫非自然孟子之言莫非實事&lt;br /&gt;
&lt;br /&gt;
『수언』3-47 子曰: 厯法之要以日爲主日正則餘皆可推矣.” &lt;br /&gt;
&lt;br /&gt;
『수언』3-48 或問: “蒙之上九不利爲寇夫寇亦可爲而聖人敎之以利乎?” 子曰: “非是之謂也. 昏蒙之極有如三苗者征而誅之若秦皇漢武窮兵暴虐則自爲寇也.” &lt;br /&gt;
&lt;br /&gt;
『수언』3-49 謝師直與明道言春秋明道或可之又言易明道不可師直無忤色他日又以問伊川伊川曰: 二君知易矣. 師直曰: 伯淳不我與而子何爲有是言也. 子曰: 忘刺史之勢而屈以下問忘主簿之卑而直言無隱, 是固易之道也. &lt;br /&gt;
&lt;br /&gt;
『수언』3-50 子讀春秋至蕭魚之會嘆曰: 至哉誠之能感人也. 晉悼公推誠以待反覆之鄭信而不疑鄭自是而不復背晉者二十有四年. 至哉誠之能感人也.&lt;br /&gt;
&lt;br /&gt;
『수언』3-51 子曰: 春秋王師於諸侯不書敗, 諸侯不能敵王也; 於夷狄不書戰, 夷狄不能抗王也. 此理也. 其敵其抗, 王道之失也.  &lt;br /&gt;
&lt;br /&gt;
『수언』3-52 子旣老門人屢請易傳敎而習之得以親質諸疑. 子曰: 書雖未出而亦未嘗不傳也. 但知之者鮮耳. 其後黨論大興門人弟子散而四歸獨張繹受其書於垂絶之日.&lt;br /&gt;
&lt;br /&gt;
『수언』3-53 子曰: 孟子之時去先王爲未遠其所學於古者比後世爲未缺也. 然而周室班爵祿之制已不聞其詳矣. 今之禮書皆掇拾秦火之餘漢儒所傅會者多矣. 而欲句爲之解字爲之訓固已不可又况一一追故迹而行之乎&lt;br /&gt;
&lt;br /&gt;
『수언』3-54 子曰: 禮儀三千非拂民之欲而强其不能也. 所以防其欲而使之入道也. 多識於鳥獸草木之名非敎人以博雜爲功也. 所以由性情而明理物也. &lt;br /&gt;
&lt;br /&gt;
『수언』3-55 子曰: 讀書者當觀聖人所以作經之意與聖人所以爲聖人而吾之所以未至者求聖人之心而吾之所以未得焉者晝誦而味之中夜而思之平其心易其氣闕其疑其必有見矣. &lt;br /&gt;
&lt;br /&gt;
『수언』3-56 子曰: 詩書之言帝皆有主宰之意者也. 言天皆有涵覆之意者也. 言王皆公共無私之意也. 上下數千年若合符節.” &lt;br /&gt;
&lt;br /&gt;
『수언』3-57 或問: “嚴父配天何以不言武王而曰: 周公其人也.” 子曰: “周家制作皆自乎周公故言禮必歸焉.” &lt;br /&gt;
&lt;br /&gt;
『수언』3-58 或問: “周公旣禱三王而藏其文於金縢之匱中豈逆知成王之信流言將以語之乎?” 子曰: “以近世觀焉祝冊旣用則或焚之或埋之豈周公之時未有焚埋之禮也. 而欲敬其事故若此乎.”&lt;br /&gt;
&lt;br /&gt;
『수언』3-59 子曰: 禁人之惡者獨治其惡而不絶其爲惡之原則終不得止易曰: 豶豕之牙吉見聖人處機會之際也. &lt;br /&gt;
&lt;br /&gt;
『수언』3-60 子曰: 先儒有言乾位西北坤位西南今以天觀之無乎不在何獨有於西北又曰: 乾位在六子而自處於無爲之地夫風雷山澤水火之六物者迺天之用猶人之身耳目口鼻各致其用而曰: 身未嘗有爲也. 則可乎?&lt;br /&gt;
&lt;br /&gt;
『수언』3-61 子曰: 盡天理斯謂之易&lt;br /&gt;
&lt;br /&gt;
『수언』3-62 子曰: 作易者自天地幽明至於昆蟲草木之微無一而不合&lt;br /&gt;
&lt;br /&gt;
『수언』3-63 子曰: 退之作羑里操曰: 臣罪當誅兮天王聖明可謂知文王之心矣. &lt;br /&gt;
&lt;br /&gt;
『수언』3-64 子曰: 作詩者未必皆聖賢孔子之取也. 取其止於禮義而已然比君以碩鼠目君爲狡童疑於禮義有害也. 不以辭害意可也. &lt;br /&gt;
&lt;br /&gt;
『수언』3-65 子曰: 先儒以考槃不復見君而告之永誓不諼吾心實若是也. 此非君子之心也. 齊梁之君陋矣. 乃若孟子則每有顧戀遲留而不忍去之意今曰: 君一不我用我則永誓而不見也. 豈君子之心哉或曰: 然則爲此詩者何謂也. 子曰: 賢者退而窮處雖去而不忘君然猶慕之深也. 君臣之義猶父子之恩安得不怨故於寤寐而不忘末陳其不得見君而告之又自陳此情之不詐也. 忠厚之至也. &lt;br /&gt;
&lt;br /&gt;
『수언』3-66 子曰: 上古世淳而人朴順事而爲治耳. 至堯始爲治道因事制法著見功迹而可爲典常也. 不惟隨時亦其憂患後世而有作也. 故作史者以典名其書或曰: 大學在止於至善敢問何謂至善&lt;br /&gt;
&lt;br /&gt;
『수언』3-67 子曰: 理義精微不可得而名言也. 姑以至善目之黙識可也.” &lt;br /&gt;
&lt;br /&gt;
『수언』3-68 或問: “中庸九經先尊賢而後親親, 何也?” 子曰: 道孰先於親親然不能尊賢則不知親親之道故堯之治必先克明峻德之人然後以親九族.&lt;br /&gt;
&lt;br /&gt;
『수언』3-69 或曰: 文中子答或人學易之問曰: 終日乾乾可也. 此盡道之言也. 文王之聖純亦不已耳. 子曰: 凡講經義等次推而上之焉有不盡者然理不若是也. 終日乾乾未足以盡易在九三可也. 苟曰: 乾乾者不巳也. 不巳者道也. 道者易也. 等次推而上之疑無不可者然理不若是也. &lt;br /&gt;
&lt;br /&gt;
『수언』3-70 子讀易至履嘆曰: 上下之分明而後民志定民志定而後可以言治也. 古之時公卿大夫而下位各稱其德終身居之得其分也. 有德而位不稱焉則在上者擧而進之士知修其身學成而君求之皆非有預於已也. 四民各勤其事而所享有限故皆有定志而天下之心可一後世自庶士至於公卿日志乎尊榮農工商賈日志乎富侈億兆之心交騖於利而天下紛然欲其不亂難矣. &lt;br /&gt;
&lt;br /&gt;
『수언』3-71 子曰: 農夫勤瘁播種五穀絲麻吾得而衣食之百工技藝作爲器械吾得而用之甲胄之士扞守疆圉吾得而安之惟有修葺聖人之遺言以待後之學者茲爲小補耳.” &lt;br /&gt;
&lt;br /&gt;
『수언』3-72 或問: “制器取諸象也. 而象器以爲卦乎?” 子曰: “象在乎卦而卦不必先器也. 聖人制器不待見卦而後知象以衆人由之而不能知之故設卦以示之耳.” &lt;br /&gt;
&lt;br /&gt;
『수언』3-73 或問: “麟鳳和氣所生太平之應也. 鳳鳥不至孔子曰: 吾已矣. 夫而麟見獲於春秋之季, 何也?” 子曰: “聖人之生乃天地交感五行之秀會也. 以仲尼元聖尙生於春秋之時而况麟乎.”&lt;br /&gt;
&lt;br /&gt;
『수언』3-74 子曰: 論語一書未易讀也. 有旣讀之而漠然如未嘗讀者有得一二而啓悅其心者有通體誠好之者有不知其手之舞之足之蹈之者&lt;br /&gt;
&lt;br /&gt;
『수언』3-75 子曰: 讀論語而不知道所謂雖多奚爲也. 於是有要約精至之言能深窮之而有所見則不難於觀五經矣. &lt;br /&gt;
&lt;br /&gt;
『수언』3-76 子曰: 艮止其所也. 萬物各止其所分無不定矣.&lt;br /&gt;
&lt;br /&gt;
==論政篇==&lt;br /&gt;
『수언』4-1 子曰: 孔子爲政先正名名實相須故也. 一事苟則無不苟者矣. &lt;br /&gt;
&lt;br /&gt;
『수언』4-2 子曰: 善言治者必以成就人才爲急務人才不足雖有良法無與行之矣. 欲成就人才者不患其禀質之不美患夫師學之不明也. 師學不明雖有美質無由成之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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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4-3 子曰: 八十四聲各盡其淸濁之極然後可以考中聲聲必本乎律不得乎律則中聲不可得矣. 律者自然之數也. 今世有三命之術以五行支幹納音推之蓋律之遺也. 而用之者末矣. 欲度量權衡之得其正必自律起而律必取於黃鐘以律管定尺蓋準氣乎天地非積秬黍比也. 秬黍積數在先王時惟此物適與度量合故可用也. 今則不可矣. &lt;br /&gt;
&lt;br /&gt;
『수언』4-4 子曰: 養親之心無有極也. 貴貴尊賢之義亦何有極乎?&lt;br /&gt;
&lt;br /&gt;
『수언』4-5 子曰: 古之聖王所以能化姦惡爲善良綏仇敵爲臣子者由弗之絶也. 苟無含洪之道而與己異者一皆弃絶之不幾於棄天下以讐君子乎故聖人無棄物王者重絶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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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4-6 子與韓公范公泛舟於潁湖有屬吏求見韓公公出已見之退而不悅曰: 謂其以職事來也. 乃求薦擧耳. 子曰: 公爲州太守不能求之顧使人求君乎范公曰: 子之固每若是也. 夫今世之仕者求擧於其人蓋常事耳. 子曰: 是何言也. 不有求者則遺而不及知也. 是以使之求之歟韓公無以語愧且悔者久之子顧范公曰: 韓公可謂服義矣. &lt;br /&gt;
&lt;br /&gt;
『수언』4-7 李籲問: “臨政無所用心求於恕何如?” 子曰: 推此心行恕可也. 用心求恕非也. 恕巳所固有不待求而後得擧此加彼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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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4-8 子曰: 事事物物各有其所得其所則安失其所則悖聖人所以能使天下順治非能爲物作則也. 惟止之各於其所而已止之不得其所則無可止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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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4-9 子曰: 養民者以愛其力爲本民力足則生養遂然後敎化可行風俗可美是故善爲政者必重民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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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4-10 子曰: 爲治而不法三代苟道也. 堯舜不可及已三代之治其可復必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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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4-11 子曰: 封禪本於祭天後世行之祗以自誇美而已王仲淹曰: 非古也. 其秦漢之侈心乎斯言當矣. 或曰: 周頌告於神明非乎? 子曰: 陳先王之功德而非自誇美也. &lt;br /&gt;
&lt;br /&gt;
『수언』4-12 子曰: 聖人爲戒必於方盛之時方盛慮衰則可以防其滿極而圖其永久至於旣衰而後戒則無及矣. 自古天下之治未有久而不亂者蓋不能戒於其盛也. 狃安富則驕侈生樂舒肆則紀綱壞忘禍亂則釁蘖萌是以浸淫滋蔓而不知亂亡之相尋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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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4-13 明道在鄠邑政聲流聞當路欲薦之朝而問其所欲對曰: 夫薦士者量才之所堪不問志之所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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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4-14 明道守官京兆, 南山有石佛, 放光於頂上, 遠近聚觀, 男女族集, 爲政者畏其神而不敢止. 子使戒其徒曰: “我有官守, 不能往也, 當取其首來觀之耳.” 自是光遂滅, 人亦不復疑也. &lt;br /&gt;
&lt;br /&gt;
『수언』4-15 子曰: 聖人感天下之心如寒暑雨暘無所不通無所不應者正而已矣. 正者虛中無我之謂也. 以有繫之私心膠於一隅主於一事其能廓然通應而無不徧乎&lt;br /&gt;
&lt;br /&gt;
『수언』4-16 子曰: 治蠱必求其所以然則知救之之道又慮其將然則知備之之方夫善救則前弊可革矣. 善備則後利可久矣. 此古聖人所以新天下垂後世之道&lt;br /&gt;
&lt;br /&gt;
『수언』4-17 子曰: 古之人重改作變政易法人心始以爲疑者有之矣. 久而必信乃其改作之善也. 始旣疑之終復不信而能善治者未之有也. &lt;br /&gt;
&lt;br /&gt;
『수언』4-18 子謂子厚曰: 議法旣備必有可行之道子厚曰: 非敢言也. 顧欲載之空言庶有取之者耳. 子曰: 不行於今而後世有行之者亡也. &lt;br /&gt;
&lt;br /&gt;
『수언』4-19 子曰: 聖王爲治修刑罰以齊衆明敎化以善俗刑罰立則敎化行矣. 敎化行而刑措矣. 雖曰: 尙德而不尙刑顧豈偏廢哉&lt;br /&gt;
&lt;br /&gt;
『수언』4-20 子曰: 自古聖人之救難而定亂也. 設施有未暇及焉者旣安之矣. 然後爲可久可繼之治. 自漢而下, 禍亂旣除則不復有爲姑隨時維持而已所以不能髣髴於三代歟!&lt;br /&gt;
&lt;br /&gt;
『수언』4-21 결 1212쪽&lt;br /&gt;
&lt;br /&gt;
『수언』4-22 子曰: 守國者必設險山河之固城郭溝洫之阻特其大端耳. 若夫尊卑貴賤之分明之以等威異之以物采凡所以杜絶陵僭限隔上下者皆險之大用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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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4-23 子曰: 三代而後漢爲治唐次之漢大綱正唐萬目擧&lt;br /&gt;
&lt;br /&gt;
『수언』4-24 子曰: 戰國之際小國介乎强大之間而足以自持者先王之分界約束未亡故也. 今混一之形如萬頃之澤祖宗涵濡旣久矣. 故人心弭然柔伏雖有姦猾欲起而無端也. &lt;br /&gt;
&lt;br /&gt;
『수언』4-25 子曰: 善爲治者莫善乎靜以守之而或擾之猶風過乎澤波濤洶湧平之實難故一正則難傾一傾則難正者天下之勢也. &lt;br /&gt;
&lt;br /&gt;
『수언』4-26 子曰: 古者使以德爵以功世祿而不世官故賢才衆而庶績成及周之衰公卿大夫皆世官政由是敗矣. &lt;br /&gt;
&lt;br /&gt;
『수언』4-27 子曰: 今責罪官吏無養廉恥之道. 或曰: 何類? 子曰: 如徒流杖使以銅贖之類也. 古者責不廉曰: 簠簋不飭而已忠厚之至也. &lt;br /&gt;
&lt;br /&gt;
『수언』4-28 子曰: 賜進士第使衛士掖之以見天子不若使趍進而雍容也. 大臣孰不由此塗出立侍天子之側曾無愧乎子厚曰: 先示以第名使以次見則亦可矣. &lt;br /&gt;
&lt;br /&gt;
『수언』4-29 有少監逮繫乎越獄. 子曰: 卿監以上無逮繫爲其近於君也. 君有一時之命有司必執常法而不敢從焉君無是命而有司請加之桎梏下則叛法上則無君非之大也. 子厚曰: 獄情不得則如之何? 子曰: 寧獄情之不得而朝廷之大義不可우ᇙ也. &lt;br /&gt;
&lt;br /&gt;
『수언』4-30 子曰: 後世有治獄而無治市周公則有其政矣. 曺參之治齊以獄市爲寄其時爲近古也. &lt;br /&gt;
&lt;br /&gt;
『수언』4-31 子曰: 擧措合義則民心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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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4-32 子曰: 治則有爲治之因亂必有致亂之因在人而已矣.” &lt;br /&gt;
&lt;br /&gt;
『수언』4-33 或問: “敬者威儀儼恪之謂乎?” 子曰: 非也. 是所以成敬之具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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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4-34 子曰: 爲政必立善法俾可以垂久而傳遠若後世變之則末如之何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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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4-35 子曰: 古之仕者爲人今之仕者爲己.&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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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4-36 或人謀仕於子, 邑尉責重邑簿責輕. 子曰: 尉能治盜而已不能使民不爲盜簿佐令治邑宜使民不爲盜也. 而謂責輕可乎&lt;br /&gt;
&lt;br /&gt;
『수언』4-37 或曰: 治獄之官不可爲. 子曰: 苟能充其職則一郡無寃民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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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4-38 子曰: 立治有體施治有序酌而應之臨時之宜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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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4-39 子曰: 游文定公之門者多知稽古而愛民誠如是亦可從政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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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4-40 결 1214쪽&lt;br /&gt;
&lt;br /&gt;
『수언』4-41 子曰: 今之度量權衡非古法之正也. 姑以爲準焉可耳. 凡物不出於自然必人爲之而後成惟古人能得其自然也. &lt;br /&gt;
&lt;br /&gt;
『수언』4-42 子曰: 明道臨政之邦上下響應蓋有以協和衆情則風動矣. 天地造化風動而已&lt;br /&gt;
&lt;br /&gt;
『수언』4-43 子曰: 今代之稅視什一爲輕矣. 但斂之無法而不均是以疑於重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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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4-44 子曰: 世未嘗無美材也. 道不明於天下則無與成其材古人之爲詩猶今人之樂曲閭閻童稚皆熟聞而樂道之故通曉其義後世老師宿儒尙未能明也. 何以興於詩乎古禮旣廢人倫不明治家無法祭則不及其祖喪必僧之是用何以立於禮乎古人歌詠以養其性情舞蹈以養其血氣行步有佩玉登車有鸞和無故而不去琴瑟今也. 俱亡之矣. 何以成於樂乎噫古之成材也. 易今之成材也難.&lt;br /&gt;
&lt;br /&gt;
『수언』4-45 晉城縣有令宰書名石明道記之曰: 古者諸侯之國各有史故其善惡皆見乎後世自秦罷侯置守令則史亦從而廢其後惟有功德者或記之循吏與夫凶殘之極者以酷見傳其餘則泯然無聞矣. 如漢唐之有天下皆數百年其間郡縣之政可書宜亦多矣. 然其所書大率纔十數人使賢者之政不幸而無傳其不肖者復幸而得傳蓋其意斯與古史之意異矣. 夫圖治於長久者雖聖賢爲之且不能倉卒苟簡而就盖必本之人情而爲之法度然後可使去惡而從善則紀綱條敎必審定而後行其民之服循漸漬亦必待久而乃淳固而不變今之爲吏三歲而代者固已遲之矣. 使皆知禮義其自始至卽皇皇然圖所設施則敎令未熟民情未孚而吏書已至矣. 儻後之人所志不同復有甚者欲新已之政而盡去其舊則其迹固已無餘而况因循不職者乎夫以易息之政而又無以託其傳則宜其去皆未幾而善惡無聞焉故聞古史之善而不可得則因今有書前政之名氏以爲記者尙近古第其先後而記之俾民觀其名而不忘其政後之人得從而質其是非以爲師戒云爾&lt;br /&gt;
&lt;br /&gt;
『수언』4-46 子曰: 兵以正爲本動衆以毒天下而不以正則民不從而怨敵生亂亡之道也. 是以聖王重焉東征西怨義正故也. 子曰: 行師之道以號令節制行師無法幸而不敗耳. 勝者時有之矣. 聖人之所戒也. &lt;br /&gt;
&lt;br /&gt;
『수언』4-47 靑苗之法初行明道時居言職言於上曰: 明者見於未形智者防於未亂安危之本在人情治亂之機係事始衆心暌乖則有言不信矣. 萬邦協和則所爲必成矣. 今條例司劾不行之官駁老成之奏乃擧一偏而盡廢公議因小事而先動衆心難乎其能濟矣. &lt;br /&gt;
&lt;br /&gt;
『수언』4-48 子曰: 唐朝政事付之尙書省近乎六官之制第法不具爾宇文周官名度數小有可觀者也. 隋文之法無不善者而多以臆決故不足以持久.” &lt;br /&gt;
&lt;br /&gt;
『수언』4-49 或問: “孔子何譏大閱曰: 爲國者武備不可廢則農隙而講肄焉有時有制保國守民之道也. 魯之秋八月則夏六月也. 盛夏閱兵妨農害人其失政甚矣. 有警而爲之無及也. 無事而爲之妄動也. 是以聖人不與&lt;br /&gt;
&lt;br /&gt;
『수언』4-50 子曰: 居今之世則當安今之法令治今之世則當酌古以處時制度必一切更張而後可爲也. 亦何義乎&lt;br /&gt;
&lt;br /&gt;
『수언』4-51 子曰: 後漢名節之風旣成未必皆自得也. 然一變可至於道矣. &lt;br /&gt;
&lt;br /&gt;
『수언』4-52 子謂子厚曰: 洛之俗難化於秦之俗. 子厚曰: “秦之士俗尤厚, 亦和叔啓之有力焉. 今而用禮漸成風化矣.” 子曰: “由其氣質之勁勇於行也.” 子厚曰: “亦自吾規矩不迫也.” &lt;br /&gt;
&lt;br /&gt;
『수언』4-53 子曰: 先王以仁義得天下而敎化之後世以智力取天下而糾持之古今之所以相絶者遠矣. &lt;br /&gt;
&lt;br /&gt;
『수언』4-54 子曰: 三代而後有聖王者作必四三王而立制矣. 或曰: 夫子云三重旣備人事盡矣. 而可四乎? 子曰: 三王之治以宜乎今之世則四王之道也. 若夫建亥爲正則事之悖繆者也. &lt;br /&gt;
&lt;br /&gt;
『수언』4-55 子曰: 五帝公天下故與賢三王家天下故與子論善之盡則公而與賢不易之道也. 然賢人難得而爭奪興焉故與子以定萬世是亦至公之法也. &lt;br /&gt;
&lt;br /&gt;
『수언』4-56 子曰: 王氏之敎靡然而同是莫大之患也. 以彼之才之言而行其學故其敎易以入人始也. 以利從久則心化之今而旣安矣. 天下弊事一日而可革若衆心旣定風俗已成其何可遽改也. &lt;br /&gt;
&lt;br /&gt;
『수언』4-57 子曰: 赤子未有知未能言其志意嗜慾未可求而其母知之, 何也?” 愛之至謹出於誠也. 視民如父母之於赤子何失之有&lt;br /&gt;
&lt;br /&gt;
『수언』4-58 子曰: 必井田必肉刑必封建而後天下可爲非聖人之達道也. 善治者放井田而行之而民不病放封建而臨之而民不勞放肉刑而用之而民不怨得聖人之意而不膠其迹迹者聖人因一時之利而利焉者耳. &lt;br /&gt;
&lt;br /&gt;
『수언』4-59 子曰: 治道有自本而言有就事而言自本而言莫大乎引君當道君正而國定矣. 就事而言未有不變而能有爲者也. 大變則大益小變則小補&lt;br /&gt;
&lt;br /&gt;
『수언』4-60 子曰: 苻堅養民而用之一敗不復振無本故也. &lt;br /&gt;
&lt;br /&gt;
『수언』4-61 子曰: 用兵以能聚散爲上&lt;br /&gt;
&lt;br /&gt;
『수언』4-62 子曰: 古無之而今有之者一釋老是也. &lt;br /&gt;
&lt;br /&gt;
『수언』4-63 子曰: 有田則有民有民則有兵.&lt;br /&gt;
&lt;br /&gt;
『수언』4-64 侯仲良侍坐語及牛李朋黨事. 子曰: 作成人材難變化人才易元豐諸人其才皆有用繫君相變化之耳. 凡人之情豈甘心以小人自爲也. 在小人者用之於君子則其爲用未必不賢於今之人也. &lt;br /&gt;
&lt;br /&gt;
『수언』4-65 子曰: 治道之要有三曰: 立志責任求賢&lt;br /&gt;
&lt;br /&gt;
『수언』4-66 子曰: 賢不肖之在人治亂之在國不可歸之命&lt;br /&gt;
&lt;br /&gt;
『수언』4-67 子曰: 宗子無法則朝廷無世臣立宗子則人知重本朝廷之勢自尊矣. 古者子弟從父兄今也. 父兄從子弟由不知本也. 人之所以順從而不辭者以其有尊卑上下之分而已苟無法以聯屬之可乎?&lt;br /&gt;
&lt;br /&gt;
『수언』4-68 子曰: 漢文誅薄昭李衛公謂誅之是溫公曰: 誅之非考之於史不見所以誅之之故則未知昭有罪漢遣使治之而殺漢使乎抑將與漢使飮酒因怒而致殺也. 誅之不以罪太后憂悒不食而至於大故則如之何如治其罪而殺王朝之使者雖寐不安席食不甘味昭之死不可免必知權其輕重然後可議其誅之當否也. &lt;br /&gt;
&lt;br /&gt;
『수언』4-69 子曰: 論治者貴識體&lt;br /&gt;
&lt;br /&gt;
『수언』4-70 子曰: 治國齊家以至平天下者治之道也. 建立綱紀分正百職順天揆事創制立度以盡天下之務治之法也. 法者道之用也. &lt;br /&gt;
&lt;br /&gt;
『수언』4-71 子曰: 古之時分羲和以職天運以正四時遂司其方主其時政在堯謂之四岳周乃六卿之任統天下之治者也. 後世學其法者不復知其道故星厯爲一技之事而與政分矣. &lt;br /&gt;
&lt;br /&gt;
『수언』4-27 呂進明爲使者河東子問之曰: 爲政何先對曰: 莫要於守法. 子曰: 拘於法而不得有爲者擧世皆是也. 若某之意謂猶有可遷就不害於法而可以有爲者也. 昔明道爲邑凡及民之事多衆人所謂於法有礙焉者然明道爲之未嘗大戾於法人亦不以爲駭也. 謂之得伸其志則不可求小補焉則過之與今爲政遠矣. 人雖異之不至指爲狂也. 至謂之狂則必大駭盡誠爲之不容而後去之又何嫌乎?&lt;br /&gt;
&lt;br /&gt;
『수언』4-73 子移書河東使者呂進明曰: 王者父天母地昭事之道, 當於嚴敬漢武遠祀地ᄜᅰ於汾陰旣非禮矣. 後世之人又建祠宇其失愈甚因唐人有妖人作韋安道傳遂設以配食焉誣瀆惡有大於此者乎公爲使者此而不正尙何爲哉宜以其象投之河流不必請於朝不必詢於衆不必虞後患幸勿疑也. &lt;br /&gt;
&lt;br /&gt;
『수언』4-74 子移書河東帥曰: 公蒞鎭之初僉言交至必曰: 敵旣再犯河外不復來也. 可高枕矣. 此特常言未知奇勝之道也. 夫攻必取者攻其所不守也. 謂其不來乃其所以來也. 今日彼不徒興大衆必不利於河外旣空之地是大不然彼誠得出吾不意破蕩數壘已足以勞敝一道爲利大矣. 何必負戴而歸然後爲利也. 夫謀士悅其寬憂計司幸於緩責衆論旣一公雖未信而上下之心已懈矣. 故爲今之計寧捐力於不用毋惜功而致悔豈獨使敵人知我有備而不來當使內地人信吾可恃而願往則數年之內遂至全實疆場安矣. 此長久之策也. 自古乘塞禦敵必用驍猛招來撫養多在儒將今日之事則異於是某以荷德之深思所報也. 是以有言惟公念之.&lt;br /&gt;
&lt;br /&gt;
==論事篇==&lt;br /&gt;
『수언』5-1 子曰: 行事在審已不必恤浮議恤浮議而忘審已其心馳矣. &lt;br /&gt;
&lt;br /&gt;
『수언』5-2 子曰: 息止也. 生也. 一事息則一事生生息之際無一毫之間碩果不食卽爲復矣. &lt;br /&gt;
&lt;br /&gt;
『수언』5-3 子曰: 久閱事機則機心生方其閱時而喜入其趣則猶物之遺種未有不生者也. &lt;br /&gt;
&lt;br /&gt;
『수언』5-4 子曰: 天下之事無一定之理不進則退不退則進時極道窮理當必變惟聖人爲能通其變於未窮使其不至於極堯舜時也. &lt;br /&gt;
&lt;br /&gt;
『수언』5-5 子曰: 或謂賢者好貧賤而惡富貴是反人之情也. 所以異於人者以守義安命焉耳. &lt;br /&gt;
&lt;br /&gt;
『수언』5-6 或人惡多事. 子曰: 莫非人事也. 人而不爲俾誰爲之&lt;br /&gt;
&lt;br /&gt;
『수언』5-7 子曰: 天下之事苟善處之雖悔可以成功不善處之雖利反以爲害&lt;br /&gt;
&lt;br /&gt;
『수언』5-8 子曰: 人以料事爲明則駸駸乎逆詐而億不信.” &lt;br /&gt;
&lt;br /&gt;
『수언』5-9 或問無妄之道. 子曰: “因事之當然順理而應之.” 或曰: “聖人制作以利天下皆造端而非因也. 豈妄乎?” 子曰: “因風氣之宜未嘗先時而開人也. 如不待時則一聖人足以盡擧又何必累聖繼聖而後備時乃事之端聖人隨時而已.”&lt;br /&gt;
&lt;br /&gt;
『수언』5-10 子曰: 疾而委身於庸醫比之不慈不孝况事親乎舍藥物可也. 是非君子之言也. &lt;br /&gt;
&lt;br /&gt;
『수언』5-11 子曰: 關中學者正禮文乃一時之事爾必也. 修身立敎然後風化及乎後世&lt;br /&gt;
&lt;br /&gt;
『수언』5-12 子曰: 天地之生萬物之成合而後遂天下國家至於事爲之末所以不遂者由不合也. 所以不合者由有間也. 故間隔者天下之大害聖王之所必去也. &lt;br /&gt;
&lt;br /&gt;
『수언』5-13 子曰: 惟篤實可以當大事&lt;br /&gt;
&lt;br /&gt;
『수언』5-14 子曰: 養不全固者處事則不精歷事則不記&lt;br /&gt;
&lt;br /&gt;
『수언』5-15 子曰: 豫備也. 豫逸也. 事豫備故逸樂&lt;br /&gt;
&lt;br /&gt;
『수언』5-16 子曰: 萬變皆在人爾其實無一事&lt;br /&gt;
&lt;br /&gt;
『수언』5-17 子曰: 一世之才足以周一世之事不能大治者由用之不盡耳. &lt;br /&gt;
&lt;br /&gt;
『수언』5-18 子曰: 君子之遇事一於敬而已簡細故以自崇非敬也. 飾私智以爲奇非敬也. &lt;br /&gt;
&lt;br /&gt;
『수언』5-19 子曰: 謝良佐因論求擧於方州與就試於太學得失無以異遂不復計較明且勇矣. &lt;br /&gt;
&lt;br /&gt;
『수언』5-20 子曰: 禮院關天下之事得其人則凡擧事可以攷古而立制非其人未免隨俗而已&lt;br /&gt;
&lt;br /&gt;
『수언』5-21 子曰: 較事大小其弊必至於枉尺直尋&lt;br /&gt;
&lt;br /&gt;
『수언』5-22 子曰: 西邊用師非小故也. 未聞一人勸止其事者自古擧事不以大小必度其是非可否於衆庶而不敢專也. 今雖公卿惟其言而莫違况其下者乎逢合之習如此幾何不至于一言喪邦?&lt;br /&gt;
&lt;br /&gt;
『수언』5-23 子曰: 凡避嫌處事者皆內不足所爲誠公矣. 初何嫌之足避乎?&lt;br /&gt;
&lt;br /&gt;
『수언』5-24 新法將行明道言於上曰: 天下之理本諸簡易而行以順道則事無不成者故曰: 智者如禹之行水行其所無事也. 捨而行之於險阻則不足以言智矣. 自古興治雖有專任獨決能就一時之功者未聞輔弼之論乖臣庶之心戾而能有爲者也. 况於施置失宜沮廢公論國政異出名分不正用賤陵貴以不肖治賢者乎凡此皆理不克成而智者之所不行也. 設令由此僥倖就緖而興利之臣日近尙德之風寖衰非朝廷之福也. 今天時未順地震連年人心日益搖動此陛下所宜仰觀俯察而深念者也. &lt;br /&gt;
&lt;br /&gt;
『수언』5-25 子曰: 至顯莫如事至微莫如理而事理一致也. 微顯一源也. 古之所謂善學以其能通於此而已&lt;br /&gt;
&lt;br /&gt;
『수언』5-26 子曰: 外事之不知非患也. 人患不能自見耳. &lt;br /&gt;
&lt;br /&gt;
『수언』5-27 子曰: 古之强有力者將以行禮今之强有力者將以爲亂&lt;br /&gt;
&lt;br /&gt;
『수언』5-28 子曰: 公天下之事苟以私意爲之斯不公矣. &lt;br /&gt;
&lt;br /&gt;
『수언』5-29 子曰: 閱天下之事至於無可疑亦足樂矣. &lt;br /&gt;
&lt;br /&gt;
『수언』5-30 子曰: 世以隨俗爲和非也. 狥流而已矣. 君子之和和於義&lt;br /&gt;
&lt;br /&gt;
『수언』5-31 子曰: 官守當事不可以苟免&lt;br /&gt;
&lt;br /&gt;
『수언』5-32 子曰: 籩豆簠簋不可用於今之世風氣然也. 不席地而椅桌不手飯而匕筯使其宜於世而未有聖人亦必作之矣. &lt;br /&gt;
&lt;br /&gt;
『수언』5-33 呂申公嘗薦處士常秩秩旣起他日稍變其節申公謂知人實難以語明道且告之悔明道曰: 然不可以是而懈於好賢之心也. 申公矍然謝之.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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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5-34 子曰: 事以急而敗者十常七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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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5-35 子曰: 好疑者於事未至而疑端先萌好周者於事未形而周端先著皆心之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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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地篇==&lt;br /&gt;
『수언』6-1 子曰: 霜金氣也. 露星月之氣也. 露結爲霜非也. 雷由陰陽相薄而成蓋沴氣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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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6-2 子曰: 雨水冰上溫而下寒也. 隕霜不殺草上寒而下溫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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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6-3 子曰: 日月之爲物陰陽發見之尤盛者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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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6-4 劉安節問: “人有死於雷霆者, 無乃素積不善, 常歉然於其心, 忽然聞震, 則懼而死乎?” 子曰: “非也, 雷震之也.” “然則雷孰使之乎?” 子曰: “夫爲不善者, 惡氣也; 赫然而震者, 天地之怒氣也, 相感而相遇故也.” 曰: “雷電相因, 何也?” 子曰: “動極則陽形也. 是故鑽木戞竹皆可以得火. 夫二物者, 未嘗有火也, 以動而取之故也. 擊石火出亦然. 惟金不可以得火, 至陰之精也; 然軋磨旣極, 則亦能熱矣, 陽未嘗無也.” &lt;br /&gt;
&lt;br /&gt;
『수언』6-5 或問: “五德之運有諸?” 子曰: 有之大河之患少於唐多於今土火異王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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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6-6 關子明推占吉凶必言致之之由與處之之道曰: 大哉人謀其與天地相終始乎故雖天命可以人勝也. 善養生者引將盡之年善保國者延旣衰之祚, 有定理也. &lt;br /&gt;
&lt;br /&gt;
『수언』6-7 子曰: 冬至之前天地閉塞可謂靜矣. 日月運行未嘗息也. 則謂之不動可乎故曰: 動靜不相離&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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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6-8 子曰: 致敬乎鬼神理也. 暱鬼神而求焉斯不知矣. &lt;br /&gt;
&lt;br /&gt;
『수언』6-9 子曰: 陰過之時必害陽小人道盛必害君子欲無害者惟過爲防耳. 弗過防之從或戕之.” &lt;br /&gt;
&lt;br /&gt;
『수언』6-10 或問天帝之異. 子曰: 以形體謂之天以主宰謂之帝以至妙謂之神以功用謂之鬼神以情性謂之乾其實一而已所自而名之者異也. 夫天專言之則道也. &lt;br /&gt;
&lt;br /&gt;
『수언』6-11 子曰: 天地所以不已有常久之道也. 人能常於可久之道則與天地合.”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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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6-12 或問: “日月有定形乎抑氣散而復聚也.” 子曰: 難言也. 然究其極致則二端一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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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6-13 范蜀公謂鬼神之際, 曰: “佛氏謂生爲此, 死爲彼, 無是理也.” 子曰: “公無惑, 則有是言也.” 蜀公曰: “鬼神影響, 則世有之.” 子曰: “公有所見, 則無是言也.” &lt;br /&gt;
&lt;br /&gt;
『수언』6-14 子曰: 卜筮在我, 而應之者蓍龜也; 祭祀在我, 而享之者鬼神也. 夫豈有二理哉? 亦一人之心而已. 卜筮者以是心求之, 其應如響; 狥以私意及顚錯卦象而問焉; 未有能應者, 蓋無其理也. 古之言事鬼神者, 曰如有聞焉, 如有見焉, 則是鬼神答之矣, 非眞有見聞也. 然則如有見聞者, 誰歟?&lt;br /&gt;
&lt;br /&gt;
『수언』6-15 子曰: 天聰明自我民聰明言理無二也. 若夫天之所爲人之所能則各有分矣. &lt;br /&gt;
&lt;br /&gt;
『수언』6-16 子曰: 天地之心以復而見聖人未嘗復故未嘗見其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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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6-17 子曰: 天地之道至順而已矣. 大人先天不違亦順理而已矣.” &lt;br /&gt;
&lt;br /&gt;
『수언』6-18 或問鬼神之有無. 子曰: 吾爲爾言無則聖人有是言矣. 爲爾言有爾得不於吾言求之乎&lt;br /&gt;
&lt;br /&gt;
『수언』6-19 子曰: 天地之間感應而已尙復何事&lt;br /&gt;
&lt;br /&gt;
『수언』6-20 子曰: 日月之在天如人之有目目無背見日月無背照也. &lt;br /&gt;
&lt;br /&gt;
『수언』6-21 子曰: 氣化之在人與在天一也. 聖人於其間有功用而已&lt;br /&gt;
&lt;br /&gt;
『수언』6-22 子曰: 天地日月其理一致月受日光而不爲之虧月之光乃日之光也. 地氣不上騰天氣不下降天氣下降至於地中生育萬物者乃天之氣也.” &lt;br /&gt;
&lt;br /&gt;
『수언』6-23 或問: “日食有常數者也. 然治世少而亂世多豈人事乎? 子曰: 天人之理甚微非燭理明其孰能識之曰: 無迺天數人事交相勝負有多寡之應耶? 子曰: 似之未易言也. &lt;br /&gt;
&lt;br /&gt;
『수언』6-24 子曰: 君子宜獲福於天而有貧瘁夭折者氣之所鍾有不周耳. &lt;br /&gt;
&lt;br /&gt;
『수언』6-25 子曰: 天地陰陽之運, 升降盈虛, 未嘗暫息. 陽常盈, 陰常虧, 一盈一虧, 參差不齊, 而萬變生焉. 故曰: ‘物之不齊, 物之情(也).’ 莊周强齊之, 豈能齊也? &lt;br /&gt;
&lt;br /&gt;
『수언』6-26 或謂張繹曰: 吾至於閒靜之地則洒然心悅吾疑其未善也. 繹以告子. 子曰: 然社稷宗廟之中不期敬而自敬是平居未嘗敬也. 使平居無不敬則社稷宗廟之中何敬之改修乎然則以靜爲悅者必以動爲厭方其靜時所以能悅靜之心又安在哉.” &lt;br /&gt;
&lt;br /&gt;
『수언』6-27 或問: “人多惑於鬼神怪異之說, 何也?” 子曰: “不明理故也. 求之於事, 事則奚盡? 求之於理則無蔽, 故君子窮理而已.”&lt;br /&gt;
&lt;br /&gt;
『수언』6-28 子曰: 古今異宜人有所不便者風氣之異也. 日月星辰皆氣也. 亦自異於古耳. 月何食不受日光也. 何爲不受與日相當陰盛抗陽不下於日也. 古者皷以救日月之食然則月之食亦可皷者以其助陽歟&lt;br /&gt;
&lt;br /&gt;
『수언』6-29 子曰: 五祀非先王之典以爲報邪則遺其重而擧其輕者夫門之用顧大於井之功乎祭門而不祭井何說也. &lt;br /&gt;
&lt;br /&gt;
『수언』6-30 子曰: 當大震懼能自安而不失者惟誠敬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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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6-31 子曰: 靜動者陰陽之本也. 五氣之運則參差不齊矣. &lt;br /&gt;
&lt;br /&gt;
『수언』6-32 子曰: 史遷曰: 天與善人伯夷善人非耶此以私意度天道也. 必曰: 顔何爲而夭跖何爲而壽指一人而較之非知天者也. &lt;br /&gt;
&lt;br /&gt;
『수언』6-33 子曰: 有理則有氣有氣則有數鬼神者數也. 數者氣之用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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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6-34 或謂: “殺孝婦而旱, 豈非衆寃所感邪?” 子曰: “衆心固寃之耳, 而一人之精誠, 自足以動天地也.” “然則殺暴姑而雨, 豈婦寃旣釋邪?” 子曰: “寃氣固散矣, 而衆心之憤亦平也.” &lt;br /&gt;
&lt;br /&gt;
『수언』6-35 子曰: 天地之間善惡均於覆載未嘗有意於簡別也. 顧處之有道耳. 聖人卽天地也. &lt;br /&gt;
&lt;br /&gt;
『수언』6-36 子曰: 天地之化雖蕩蕩無窮然陰陽之度寒暑晝夜之變莫不有常久之道所以爲中庸也. &lt;br /&gt;
&lt;br /&gt;
『수언』6-37 子曰: 萬物皆本乎天人本乎祖故以冬至祭天而祖配之以冬至者氣至之始也. 萬物成形於帝人成形於父故以季秋享帝而父配之以季秋者物成之時也. &lt;br /&gt;
&lt;br /&gt;
『수언』6-38 子曰: 事鬼神易, 爲尸難. 孝子有思親之心, 以至誠持之, 則可盡其道矣. 惟尸象神, 祖考所以來格者也. 後世巫覡, 蓋尸之遺意, 但流爲僞妄, 不足以通幽明矣. 致神必用尸, 後世直以尊卑, 勢遂不行, 三代之末, 亦不得已焉而廢耳. &lt;br /&gt;
&lt;br /&gt;
『수언』6-39 子曰: 物之名義與氣理通貫天之所以爲天本何爲哉蒼蒼焉耳矣. 其所以名之曰: 天蓋自然之理也. 名出於理音出於氣字書由是不可勝窮矣. &lt;br /&gt;
&lt;br /&gt;
『수언』6-40 子曰: 陰陽之氣有常存而不散者日月是也. 有消長而無窮者寒暑是也. &lt;br /&gt;
&lt;br /&gt;
『수언』6-41 子曰: 天理生生相續不息無爲故也. 使竭智巧而爲之未有能不息也. &lt;br /&gt;
&lt;br /&gt;
『수언』6-42 子曰: 在此而夢彼, 心感通也; 已死而夢見, 理感通也. 明乎感通, 則何遠近死生今古之別哉? 楊定鬼神之說, 其能外是乎?&lt;br /&gt;
&lt;br /&gt;
『수언』6-43 子曰: 老氏言虛能生氣非也. 陰陽之開闔相因無有先也. 無有後也. 可謂今日有陽而後明日有陰則亦可謂今日有形而後明日有影也.” &lt;br /&gt;
&lt;br /&gt;
『수언』6-44 或問: “天地何以不與聖人同憂也.” 子曰: 天地不宰而成化聖人有心而無爲.&lt;br /&gt;
&lt;br /&gt;
『수언』6-45 子曰: 天地生物之氣象可見而不可言善觀於此者必知道也.&lt;br /&gt;
&lt;br /&gt;
==聖賢篇== &lt;br /&gt;
『수언』7-1 或問: “聖人有過乎?” 子曰: 聖人而有過則不足以爲聖人矣. 曰: 夫子學易而後無大過者何謂也. 子曰: 非是之謂也. 猶刪詩定書正樂之意也. 自期年至於五十然後乃贊易則易道之過誤者鮮矣. 曰: 易亦有過乎曰: 如八索之類亂易者多矣. &lt;br /&gt;
&lt;br /&gt;
『수언』7-2 子曰: 聖人之道猶天然門弟子親炙而冀及之然後知其高且遠也. 使誠若不可及則趨向之心不幾於怠乎故聖人之敎常俯而就之曰: 吾無隱乎耳. 吾非生知好古敏以求之者也. 非獨使資質庸下者勉思企及而才氣高邁者亦不敢躐等而進也. &lt;br /&gt;
&lt;br /&gt;
『수언』7-3 子曰: 損益文質隨時之宜三王之法也. 孔子告顔淵爲邦者萬世不易之法也. &lt;br /&gt;
&lt;br /&gt;
『수언』7-4 子曰: 孟子論子濯孺子之事特曰: 不背師可稱也. 非言事君之道也. 事君而若此不忠之大也. &lt;br /&gt;
&lt;br /&gt;
『수언』7-5 子曰: 齊桓之正正擧其事爾非大正也. 管子之仁仁之功爾非至仁也.” &lt;br /&gt;
&lt;br /&gt;
『수언』7-6 或問泰伯之三讓. 子曰: 不立一也. 逃焉二也. 文身三也.&lt;br /&gt;
&lt;br /&gt;
『수언』7-7 或問: “趙盾越境果可免乎?” 子曰: 越境而反且不討賊猶不免也. 必曰: 越境而不反然後可免耳. &lt;br /&gt;
&lt;br /&gt;
『수언』7-8 子曰: 泰山雖高矣. 絶頂之外無預乎山也. 唐虞事業自堯舜觀之亦猶一點浮雲過於太虛耳. &lt;br /&gt;
&lt;br /&gt;
『수언』7-9 子曰: 桓魋不能害己孔子知矣. 乃微服過宋象將殺己舜知之矣. 乃同其憂喜饑溺而死有命焉而禹稷必救之國祚脩短有數焉而周公必祈之知性命並行而不相悖然後明聖人之用&lt;br /&gt;
&lt;br /&gt;
『수언』7-10 子曰: 顔回在陋巷淡然進德其聲氣若不可聞者有孔子在焉若孟子安得不以行道爲己任哉.” &lt;br /&gt;
&lt;br /&gt;
『수언』7-11 或問: “聖人亦有爲貧之仕乎?” 子曰: “爲委吏乘田是也.” 或曰: “亦爲之兆乎?” 曰: “非也. 爲魯司寇則爲之兆也.” 或人因以是勉子從仕. 子曰: “至於饑餓不能出門戶之時又徐爲之謀耳.” &lt;br /&gt;
&lt;br /&gt;
『수언』7-12 子曰: 子厚之氣似明道&lt;br /&gt;
&lt;br /&gt;
『수언』7-13 子曰: 天子之職守宗廟而堯舜以天下與人諸侯之職守社稷而大王委去之惟聖賢乃與於此學者守法可也. &lt;br /&gt;
&lt;br /&gt;
『수언』7-14 子曰: 聖賢在上天下未嘗無小人也. 能使小人不敢肆其惡而已夫小人之本心亦未嘗不知聖賢之可說也. 故四凶立堯朝必順而聽命聖人豈不察其終出於惡哉亦喜其面革畏罪而已苟誠信其假善而不知其包藏則危道也. 是以雖堯舜之盛於此未嘗無戒戒所當戒也.” &lt;br /&gt;
&lt;br /&gt;
『수언』7-15 或問: “伐國不問仁人然則古之人不伐國其伐者皆非仁人乎?” 子曰: “展禽之時諸侯以土地之故暴民逞欲不義之伐多矣. 仁人所不忍見也. 况忍言之乎昔武王伐紂則無非仁人也.” &lt;br /&gt;
&lt;br /&gt;
『수언』7-16 子曰: 强者易抑子路是也. 弱者難彊宰我是也. &lt;br /&gt;
&lt;br /&gt;
『수언』7-17 子曰: 信一也. 而有淺深七十子聞一言於仲尼則終身守之而未必知道此信於人者也. 若夫自信孰得而移之&lt;br /&gt;
&lt;br /&gt;
『수언』7-18 劉安節問曰: “志篤於善而夢其事者, 正乎? 不正?” 子曰: “是亦心動也.” 曰: “孔子夢見周公, 何也?” 子曰: “聖人無非誠夢亦誠不夢亦誠夢則有矣. 夢見周公則有矣. 亦豈寢而必夢夢而必見周公歟?”&lt;br /&gt;
&lt;br /&gt;
『수언』7-19 子語楊廸曰: 近所講問設端多矣. 而不識大槩夫二三子豈皆智不足以知之由不能自立於衆說漂照之間耳. 信不篤故也. 仲尼之門人其所見非盡能與聖人同也. 惟不敢執已而惟師之信故求而後得夫信而加思乃致知之方也. 若紛然用疑終亦必亡而已矣. &lt;br /&gt;
&lt;br /&gt;
『수언』7-20 子曰: 其亡其亡繫於苞桑漢王允唐李德裕功未及成而禍敗從之者不知苞桑之戒也. &lt;br /&gt;
&lt;br /&gt;
『수언』7-21 李觀有言使管仲而未死內嬖復六人何傷桓公之伯乎? 子曰: “管仲爲國政之時齊侯之心未蠱也. 旣蠱矣. 雖兩管仲將如之何未有蠱心於女色而盡心於用賢也.” &lt;br /&gt;
&lt;br /&gt;
『수언』7-22 或問: “郭璞以鳩占何理也.” 子曰: “擧此意向此事則有此兆象矣. 非鳩可占也. 使鳩可占非獨鳩也.” &lt;br /&gt;
&lt;br /&gt;
『수언』7-23 或問: “孔子不幸而遇害於匡則顔子死之可乎不可乎?” 子曰: “今有二人相與遠行則患難有相死之道况回於夫子乎曰: 親在則可乎?” 子曰: “今有二人相與搏虎其致心悉力義所當然也. 至於危急之際顧曰: 吾有親則舍而去之是不義之大者也. 其可否當預於未行之前不當臨難而後言也. 曰: 父母存不許友以死則如此義何? 子曰: 有可者遠行搏虎之譬也. 有不可者如游俠之徒以親旣亡乃爲人報仇而殺身則亂民也. &lt;br /&gt;
&lt;br /&gt;
『수언』7-24 子曰: 知幾者君子之獨見非衆人所能及也. 穆生爲酒醴而去免於胥靡之辱姜肱爲土室之隱免於黨錮之禍薛山守箕山之節免於新室之汙其知幾矣. &lt;br /&gt;
&lt;br /&gt;
『수언』7-25 子曰: 漢世之賢良擧而後至若公孫弘猶强起之者今則求擧而自進也. 抑曰: 欲廷對天子之問言天下之事猶之可也. 苟志於科目之美爲進取之資而已得則肆失則沮肆則悅沮則悲不賢不良孰加於此&lt;br /&gt;
&lt;br /&gt;
『수언』7-26 子曰: 守節秉義而才不足以濟天下之難者李固王允周顗王導之徒是已.&lt;br /&gt;
&lt;br /&gt;
『수언』7-27 劉安節問高宗得傅說於夢何理也. 子曰: “其心求賢輔雖寤寐不忘也. 故精誠旣至則兆見乎夢文王卜獵而獲太公亦猶是也. 曰: 豈夢之者往乎抑見夢之者來乎曰: 猶之明鑑有物必鑑豈可謂與鑑物有往來哉.” &lt;br /&gt;
&lt;br /&gt;
『수언』7-28 或問: “周公欲代武王之死其有是理邪抑曰: 爲之命邪? 子曰: 其欲代其兄之死也. 發於至誠而奚命之論然則在聖人則有可移之理也. &lt;br /&gt;
&lt;br /&gt;
『수언』7-29 子曰: 聖賢於亂世雖知道之將廢不忍坐視而不救也. 必區區致力於未極之間强此之衰難彼之進圖其暫安而冀其引久苟得爲之孔孟之屑爲也. 王允之於漢謝安之於晉亦其庶矣. &lt;br /&gt;
&lt;br /&gt;
『수언』7-30 子曰: 仲尼無迹顔子之迹微顯孟子之迹著見.&lt;br /&gt;
&lt;br /&gt;
『수언』7-31 子曰: 顔子示不違如愚之學於後世和氣自然不言而化者也. 孟子則顯其才用蓋亦時焉而已矣. 學者以顔子爲師則於聖人之氣象類矣. &lt;br /&gt;
&lt;br /&gt;
『수언』7-32 子曰: 古人以兄弟之子猶子也. 而人自以私意小智觀之不見其猶也. 或謂孔子嫁其女異於兄弟之女是又以私意小智觀之不知聖人之心也. 夫孔子蓋以因其年德相配而歸之何避嫌之有避嫌之事賢者且不爲而况聖人乎&lt;br /&gt;
&lt;br /&gt;
『수언』7-33 子曰: 陳平言宰相之職近乎有學&lt;br /&gt;
&lt;br /&gt;
『수언』7-34 子曰: 顔子非樂簞瓢陋巷也. 不以貧累其心而改其所樂也. &lt;br /&gt;
&lt;br /&gt;
『수언』7-35 子曰: 伯夷不食周粟其道雖隘而又能不念舊惡其量亦宏朱光庭問周公仰而思之者其果有所合乎&lt;br /&gt;
&lt;br /&gt;
『수언』7-36 子曰: 周公固無不合者矣. 如其有之則必若是其勤勞而不敢已也. &lt;br /&gt;
&lt;br /&gt;
『수언』7-37 子曰: 游酢楊時始也. 爲佛氏之學旣而知不足安也. 則來有所請庶乎其能變&lt;br /&gt;
&lt;br /&gt;
『수언』7-38 謝良佐旣見明道退而門人問曰: 良佐何如? 子曰: 其才能廣而充之吾道有望矣. &lt;br /&gt;
&lt;br /&gt;
『수언』7-39 子曰: 顔子虛中受道子貢億度而知之&lt;br /&gt;
&lt;br /&gt;
『수언』7-40 子曰: 子厚堯夫之學善自開大者也. 堯夫細行或不謹而其卷舒運用亦熟矣. &lt;br /&gt;
&lt;br /&gt;
『수언』7-41 子曰: 邦無道而自晦以免患可以爲智矣. 而比干則非不知也. &lt;br /&gt;
&lt;br /&gt;
『수언』7-42 子曰: 顔孟知之所至則同至於淵彛溫淳則未若顔子者&lt;br /&gt;
&lt;br /&gt;
『수언』7-43 子曰: 觀武帝問賢良禹湯水旱厥咎何由公孫弘曰: 堯遭洪水不聞禹世之有洪水也. 而不對所由姦人也. &lt;br /&gt;
&lt;br /&gt;
『수언』7-44 子曰: 堯舜生而知之者也. 湯武學而至之者也. 文之德似堯舜禹之德似湯武雖然皆聖人也. &lt;br /&gt;
&lt;br /&gt;
『수언』7-45 子曰: 身之言履也. 反之言歸乎正也. &lt;br /&gt;
&lt;br /&gt;
『수언』7-46 子曰: 仲尼元氣也. 顔子猶春生也. 孟子則兼秋殺見之矣. &lt;br /&gt;
&lt;br /&gt;
『수언』7-47 子曰: 學聖人者必觀其氣象鄕黨所載善乎其形容也. 讀而味之想而存之如見乎其人&lt;br /&gt;
&lt;br /&gt;
『수언』7-48 子曰: 魯衛齊梁之君不足與有爲孔孟非不知也. 然自任以道則無不可爲者也. &lt;br /&gt;
&lt;br /&gt;
『수언』7-49 子曰: 顔子具體顧微耳. 在充之而已孟子生而大全顧未粹耳. 在養之而已&lt;br /&gt;
&lt;br /&gt;
『수언』7-50 子曰: 傳聖人之道以篤實得之者曾子是也. 易簀之際非幾於聖者不及也. 推此志也. 禹稷之功其所優爲也. &lt;br /&gt;
&lt;br /&gt;
『수언』7-51 子曰: 聖人無夢氣淸也. 愚人多夢氣昏也. 孔子夢周公誠也. 蓋誠爲夜夢之影也. 學者於此亦可驗其心志之定否操術之邪正也. &lt;br /&gt;
&lt;br /&gt;
『수언』7-52 子曰: 周勃入北軍問士卒如有右袒將何處哉已知其心爲劉氏者不必問也. 當是之時非陳平爲之謀亦不能濟矣. 迎文帝於霸橋而請問則非其時見河東守尉於其國而嚴兵則非其事, 幾於無所能者, 由不知學也. &lt;br /&gt;
&lt;br /&gt;
『수언』7-53 子曰: 仲尼渾然乃天地也. 顔子粹然猶和風慶雲也. 孟子巖巖然猶泰山北斗也. &lt;br /&gt;
&lt;br /&gt;
『수언』7-54 周茂叔曰: “荀卿不知誠.” 子曰: “旣誠矣. 尙何事於養心哉?”&lt;br /&gt;
&lt;br /&gt;
『수언』7-55 子曰: 王仲淹隱德君子也. 其書有格言非其自著也. 續之者勦入其說耳. 所謂售僞必假眞也. 通之所得粹矣. 非荀揚所及續經其僞益甚矣. 自漢以來制詔之足紀者寡矣. 晉宋以後詩之足采者微矣. &lt;br /&gt;
&lt;br /&gt;
『수언』7-56 孫覺問孔明何如人也. 子曰: 王佐曰: 然則何以區區守一隅不能大有爲於天下也. 子曰: 孔明欲定中原與先主有成說矣. 不及而死天也. 曰: 聖賢殺一不辜而得天下則不爲孔明保一國殺人多矣. 子曰: 以天下之力誅天下之賊義有大於殺也. 孔子請討陳恒使魯用之能不戮一人乎曰: 三國之興孰爲正. 子曰: 蜀之君臣志在興復漢室正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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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57 子曰: 楊墨學仁義而失之者則後之學者有不爲仁義者則其失豈特楊墨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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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58 子曰: 與巽之語聞而多礙者先入也. 與與叔語宜礙而信者致誠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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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59 子曰: 君子正已而無恤乎人沙隨之會晉侯怒成公後期而不見魯當是時國家有難彼曲我直君子不以爲耻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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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60 子曰: 世云漢高能用子房非也. 子房用漢高耳.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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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61 子曰: 揚子雲去就無足觀其曰: 明哲煌煌旁燭無疆則悔其蹈亂無先知之明也. 其曰: 遜于不虞以保天命則欲以苟容爲全身之道也. 使彼知聖賢見幾而作其及是乎苟至於無可奈何則區區之命亦安足保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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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62 子曰: 堯夫襟懷放曠如空中樓閣四通八達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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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63 子曰: 揚子雲之過非必見於美新投閣也. 夫其黽勉莽賢之間而不能去是安得爲大丈夫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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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64 子曰: 韓信多多益辦分數明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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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65 子曰: 君實謂其應世之具猶藥之參苓也. 可以補養和平不可以攻治沉痼自處如是必有救之之術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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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66 或問: “舜能化瞽象於不格姦而何爲不能化商均也. 子曰: 舜以天下與人必得如己者故難於商均之惡豈聞如瞽象之甚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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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67 子曰: 張良進退出處之際皆有理蓋儒者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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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68 子曰: 孔門善問無若顔子而乃終日如愚無所問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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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69 子曰: 司馬君實能受盡言故與之言必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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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70 子曰: 顔子黙識曾子篤實得聖人之道者二子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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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71 或謂: “顔子爲人殆怯乎?” 子曰: 孰勇於顔子. 顔子曰: 舜何人也. 予何人也. 有爲者亦若是有而若無實而若虛孰勇於顔子.”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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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72 或問: “漢文多灾異漢宣多祥瑞, 何也?” 子曰: 如小人日行不善人不以爲言君子一有不善則羣起而議之一道也. 白者易汙全者易毁一道也. 以風雅考之幽王大惡爲小惡宣王小惡爲大惡一道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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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73 子曰: 孟子言已志有德之言也. 論聖人之事造道之言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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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74 子曰: 子貢之知亞於顔子知之而未能至之者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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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75 或問: “伊尹出處有似乎孔子而非聖之時, 何也?” 子曰: 其任也. 氣象勝.&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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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76 子曰: 人有顔子之德則有孟子之事功孟子之事功與禹稷並.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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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77 或問: “孟子何以能知言?” 子曰: 譬之坐乎堂上則其辨堂下之聲如絲竹也. 苟雜處乎衆言之間羣音囂囂然已且不能自明尙何暇他人之知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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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78 子曰: 孔子爲宰爲陪臣皆可以行大道若孟子必得賓師之位而後行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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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79 子曰: 明叔明辨有才氣其於世務練習蓋美才也. 其學晩溺於佛所謂日月至焉而已者豈不可惜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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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80 游酢得西銘誦之則渙然於心曰: 此中庸之理也. 能求於語言之外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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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81 子曰: 和叔任道風力甚勁而深潛鎭密則於與叔不逮.&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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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82 鮮于侁問曰: 顔子何以能不改其樂. 子曰: 知其所樂則知其不改謂其所樂者何樂也. 曰: 樂道而已. 子曰: 使顔子以道爲可樂而樂乎則非顔子矣. 他曰: 侁以語鄒浩, 浩曰: 吾雖未識夫子而知其心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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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83 或謂佛氏引人入道比之孔子爲徑直乎? 子曰: 果其徑也. 則仲尼豈固使學者迂曲其所行而難於有至哉故求徑途而之大道是猶冐險阻披荊棘以祈至於四達之衢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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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84 孟子曰: 可以仕則仕可以止則止可以久則久可以速則速孔子也. 孔子聖之時者也. 知易者莫如孟子矣. 孟子曰: 王者之迹熄而詩亡詩亡然後春秋作春秋天子之事也. 知春秋者莫如孟子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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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85 子曰: 孔子之道著見於行如鄕黨之所載者自誠而明也. 由鄕黨之所載而學之以至於孔子者自明而誠也. 及其至焉一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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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86 子曰: 聞善言則拜者禹之所以爲聖也. 以能問於不能者顔子之所以爲賢也. 後之學者有一善則充然而自足哀哉.”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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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87 或問: “舜不告而娶爲無後也. 而於拂父母之心孰重? 子曰: 非直不告也. 告而不可然後堯使之娶耳. 堯以君命命瞽瞍舜雖不告堯固告之矣. 在瞽瞍不敢違而在舜爲可娶也. 君臣父子夫婦之道於是乎皆得曰: 然則象將殺舜而堯不治焉, 何也? 子曰: 象之欲殺舜無可見之迹發人隱慝而治之非堯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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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88 子曰: 伊尹之耕於莘傅說之築於巖天下之事非一一而學之天下之賢才非人人而知之也. 明其在我者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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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89 子曰: 董子有言仁人正其誼不謀其利明其道不計其功度越諸子遠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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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90 或問: “陋巷貧賤之人亦有以自樂何獨顔子?” 子曰: 貧賤而在陋巷俄然處富貴則失其本心者衆矣. 顔子簞瓢由是萬鍾由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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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91 子曰: 有學不至而言至者循其言可以入道門人曰: 何謂也. 子曰: 眞積力久則入荀ᄯᅦᆫ之言也. 優而柔之使自求之饜而飫之使自趨之若江河之浸膏澤之ᄽᅮ渙然冰釋怡然理順杜預之言也. 思之思之又重思之思而不通鬼神將通之非鬼神之力也. 精誠之積也. 管子之言也. 此三者循其言皆可以入道而三子初不能及此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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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92 子曰: 孔子敎人各因其才有以文學入者有以政事入者有以言語入者有以德行入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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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93 子曰: 老氏之言雜權詐秦愚黔首其術蓋有所自.”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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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94 或問: “高宗之於傅說文王之於太公知之素矣. 恐民之未信也. 故假夢卜以重其事. 子曰: 然則是僞也. 聖人無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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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95 子曰: 盟可用要之則不可用要而盟與不盟同使要盟而可用則賣國背君亦可要也. 是故孔子舍蒲人之約而卒適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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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96 子曰: 顔子之怒在物而不在已故不遷&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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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97 子曰: 仲尼之門不仕於大夫之家惟顔閔曾子數人而已.”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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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98 或問: “小白子糾孰長?” 子曰: “小白長.” “何以知之?” 子曰: “漢史不云乎齊桓殺其弟蓋古之傳者云爾有如子糾兄也. 管仲輔之爲得正小白旣奪其國而又殺之則管仲之與桓公乃不與同世之仇也. 若計其後功而與其事桓聖人之言無乃甚害於義而啓後世反復不忠之患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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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99 子曰: 生而知之者謂理也. 義也. 若古今之故非學不能知也. 故孔子問禮樂訪官名而不害乎生知也. 禮樂官名其文制有舊非可鑿知而苟爲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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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100 子曰: 人所不可能者聖人不爲也. 或曰: 周公能爲人臣所不能爲陋哉斯言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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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101 子曰: 荀子謂博聞廣見可以取道欲力行堯舜之所行其所學皆外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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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102 子曰: 工尹商陽追吳師旣及之而曰: 我朝不坐宴不與殺三人足以反命夫商陽惟當致力君命而乃行私情於其間慢莫甚焉孔子蓋不與也. 其曰: 殺人之中又有禮焉蓋記禮者之謬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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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103 子曰: 曾子易簀之際志於正而已矣. 無所慮也. 與行一不義殺一不辜而得天下不爲者同心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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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104 子曰: 孔子之道得其傳者曾子而已矣. 時門弟子才辯明智之士非不衆也. 而傳聖人之道者乃質魯之人也. 觀易簀之事非幾於聖者不足以臻此繼其傳者有子思則可見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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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105 劉安節問孔子未嘗以仁許人而稱管仲曰: 如其仁, 何也?” 子曰: 闡幽之道也. 子路以管仲不死於子糾爲未仁其言仲者小矣. 是以聖人推其有仁之功或抑或揚各有攸當聖人之言類如此學者自得可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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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106 子曰: 在邦家而無怨聖人發明仲弓使之知仁也. 然在家而有怨者焉舜是也. 在邦而有怨者焉周公是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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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107 子曰: 堯舜孔子語其聖則不異語其事功則有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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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108 子曰: 象憂喜舜亦憂喜天理人情之至也. 舜之於象周公之於管叔其用心一也. 管叔初未嘗有惡使周公逆度其兄將畔而不使是誠何心哉惟管叔之畔非周公所能知也. 則其過有所不免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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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109 子曰: 齊王欲養弟子以萬鍾使夫國人有所矜式其心善矣. 於孟子有可處之義也. 然時子以利誘孟子門人故孟子曰: 我非欲富也. 如其欲富則辭十萬而受萬乎故當知孟子非不肯爲國人矜式者特不可以利誘耳.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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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110 子曰: 不已則無間天之道也. 純則不二文王之德也. 文王其猶天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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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111 或問: “莊周何如?” 子曰: 其學無禮無本然形容道理之言則亦有善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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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112 子曰: 世之博聞强識者衆矣. 其終未有不入於禪學者特立不惑子厚堯夫而已然其說之流亦未免於有弊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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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113 子曰: 瞻之在前未能及也. 忽焉在後則又過也. 其差甚微其失則有過不及之異是微也. 惟顔子知之故興卓爾之歎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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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114 或問: “後世有作虞帝弗可及, 何也?” 子曰: 譬之於地肇開而種之其資毓於物者如何其茂也. 久則漸磨矣. 虞舜當未開之時及其聰明如此其盛宜乎後世莫能及也. 胡不觀之有天地之盛衰有一時之盛衰有一月之盛衰有一辰之盛衰一國有幾家一家有幾人其榮枯休戚未有同者陰陽消長氣之不齊理之常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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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115 子曰: 知之旣至其意自誠其心自正顔子有不善未嘗不知知之至也. 知之至是以未嘗復行有復行焉者知之不至耳.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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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116 子曰: 善惡皆天理謂之惡者或過或不及無非惡也. 楊墨之類是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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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117 明道十五六時周茂叔論聖道之要遂厭科擧慨然欲爲道學而未知其方也. 及泛濫於諸家出入於釋老者幾十年反求諸六經而後得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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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118 明道志康節之墓曰: 先生少時自雄其才慷慨有大志旣學力慕高遠謂先王之事爲可必至及其學益老德益邵玩心高明觀天地運化陰陽消長以達乎萬物之變然後頹然乎順浩然乎歸德氣粹然望之可知其賢然不事表暴不設防畛正而不諒通而不汙淸明坦夷洞徹中外其與人言必依於孝弟忠信樂道人之善而未嘗及其惡故賢者樂其德不肖者服其化所以厚風俗成人材之功亦多矣. 昔七十子學於仲尼其傳可見者惟曾子所以告子思而子思所以授孟子者耳. 其餘門人各以其才之所宜爲學雖同尊聖人所因而入者門戶則衆矣. 况後此千有餘歲師道不立學者莫知所從來獨先生之學得之於李挺之挺之得之於穆伯長推其源流遠有端緖今李穆之言及其行事槩可見也. 而先生純一不雜汪洋高大乃其所自得者多矣. 然而名其學者豈所謂門戶之衆各有所因而入者與語成德者昔難其居若先生之道以其所至而論之可謂安且成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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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7-119 伯淳旣沒公卿大夫議以明道先生號之子爲之言曰: 周公死聖人之道不行孟軻死聖人之學不傳道不行百世無善治學不傳千載無眞儒無善治士猶得以明夫善治之道以淑諸人以傳諸後無眞儒則天下貿貿焉莫知所之人欲肆而天理滅矣. 先生生千四百年之後, 得不傳之學於遺經, 天不憖遺哲人早世學者於道知所嚮然後見斯人之爲功知所至然後見斯名之稱情山可夷谷可堙明道之名亘萬古而長存也.&lt;br /&gt;
&lt;br /&gt;
==君臣篇==&lt;br /&gt;
『수언』8-1 子曰: 人君欲附天下當顯明其道誠意以待物, 恕己以及人發政施仁使四海蒙其惠澤可也. 若乃暴其小惠違道干譽欲致天下之親已則其道狹矣. 非特人君爲然也. 臣之於君竭其忠誠致其才力用否在君而已不可阿諛逢迎以求君之厚已也. 雖朋友亦然修身誠意以待之䟽戚在人而已不可巧言令色, 曲從苟合以求人之與己也. 雖鄕黨親戚亦然.&lt;br /&gt;
&lt;br /&gt;
『수언』8-2 子曰: 君道以人心悅服爲本&lt;br /&gt;
&lt;br /&gt;
『수언』8-3 子曰: 君臣朋友之際其合不正未有久而不離者故賢者順理而安行智者知幾而固守&lt;br /&gt;
&lt;br /&gt;
『수언』8-4 子曰: 君子有爲於天下惟義而已不可則止無苟爲亦無必爲&lt;br /&gt;
&lt;br /&gt;
『수언』8-5 子曰: 止惡當於其微至盛而後禁則勞而有傷矣. 君惡旣甚雖以聖人救之亦不免咈違也. 民惡旣甚雖以聖人治之亦不免於刑戮也. &lt;br /&gt;
&lt;br /&gt;
『수언』8-6 子曰: 人臣以忠信善道事其君者必達其所蔽而因其所明乃能入矣. 雖有所蔽亦有所明未有ᄧᅳ然而皆蔽者也. 古之善諌者必因君心所明而後見納是故訐直强果者其說多忤溫厚明辨者其說多行愛戚姬將易嫡庶是其所蔽也. 素重四老人之賢而不能致是其所明也. 四老人之力孰與夫公卿及天下之心其言之切孰與周昌叔孫通也. 高祖不從彼而從此者留侯不攻其蔽而救其明也. 趙王太后愛其少子長安君不使爲質於齊是其蔽也. 愛之欲其富貴久長於齊是其所明也. 左師觸讋所以導之者亦因其明爾故其受命如響夫敎人者亦如此而已.&lt;br /&gt;
&lt;br /&gt;
『수언』8-7 子曰: 小人之於君能深奪其志未有由顯明以道合者&lt;br /&gt;
&lt;br /&gt;
『수언』8-8 子曰: 王者奉若天道動無非天者故稱天王命則天命也. 討則天討也. 盡天道者王道也. 後世以智力持天下者霸道也. &lt;br /&gt;
&lt;br /&gt;
『수언』8-9 子曰: 人臣身居大位功蓋天下而民懷之則危疑之地也. 必也. 誠積於中動不違理威福不自已出人惟知有君而已然後位極而無逼上之嫌勢重而無專權之過斯可謂明哲君子矣. 周公孔明其人也. 郭子儀有再造社稷之功威震人主而上不疑之也. 亦其次歟!&lt;br /&gt;
&lt;br /&gt;
『수언』8-10 張子厚再召如京師, 過子曰: 往終無補也. 不如退而閒居講明道義以資後學猶之可也. 子曰: 何必然義當往則往義當來則來耳.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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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8-11 子曰: 剛健之臣事柔弱之君而不爲矯餙之行者鮮矣. 夫上下之交不誠而以僞也. 其能久相有乎.” &lt;br /&gt;
&lt;br /&gt;
『수언』8-12 或問: “升卦有大臣之事乎?” 子曰: 道何所不在曰: 大臣而猶升也. 則何之矣. 子曰: 上則升君於道下則升賢於朝已則止其分耳. 分則當止德則當升也. 盡是道者文王也. &lt;br /&gt;
&lt;br /&gt;
『수언』8-13 子曰: 士有志在朝廷而才不足者有才可以濟而誠不至者誠苟至焉正色率下則用之天下治矣. &lt;br /&gt;
&lt;br /&gt;
『수언』8-14 劉安節問賜魯天子禮樂以祀周公可乎? 子曰: 不可人臣而用天子之所用周公之法亂矣. 成王之賜伯禽之受皆過也. 王氏謂人臣有不能爲之功而周公能之故賜以人臣不能用之禮樂非也. 人臣無不能爲之功周公亦盡其分耳. 人臣所當爲者而不爲則誰爲之也. 事親若曾子可也. 其孝非過乎子之分也. 亦免責而已臣之於君猶子之於父苟不盡其責之所當爲則事業何自而立而謂人臣有不能爲之功是猶曰: 人子有不能爲之孝也. 而可乎後世有恃功責報而怏怏於君者必此之言夫!&lt;br /&gt;
&lt;br /&gt;
『수언』8-15 子曰: 當爲國之時旣盡其防慮之道矣. 而猶不免則, 何也?” 苟惟致其命安其然則危塞險難無足以動其心者行吾義而已斯可謂之君子&lt;br /&gt;
&lt;br /&gt;
『수언』8-16 子曰: 君子之處高位也. 有拯而無隨焉在下位也. 則有當拯有當隨焉.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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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8-17 或問: “爲官僚而言事於長理直則不見從也. 則如之何?” 子曰: 亦權其輕重而已事重於去則當去事輕於去則當留事大於爭則當爭事小於爭則當已雖然今之仕於官者其有能去者必有之矣. 而吾未之見也. &lt;br /&gt;
&lt;br /&gt;
『수언』8-18 范公爲諫官嘗諫上曰: 今欲富國强兵將何以爲子聞之曰: 野哉烏足以格其君周禮所記亦有强富之術惟孟子爲梁惠王言利之不可爲至於不奪不饜言兵之不可用至於及其所愛也. 庶乎其可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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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8-19 子曰: 凡諫說於君論辨於人理勝則事明氣忿則招拂&lt;br /&gt;
&lt;br /&gt;
『수언』8-20 子曰: 臣賢於君則輔君以所不能伊尹之於太甲周公之於成王孔明之於劉禪是也. 臣不及君則贊助之而已&lt;br /&gt;
&lt;br /&gt;
『수언』8-21 子曰: 君子之事君也. 不得其心則盡其誠以感發其志而已誠積而動則雖昏蒙可開也. 雖柔弱可輔也. 雖不正可正也. 古之人事庸君常主而克行其道者以已誠上達而其君信之之篤耳. 管仲之相桓公孔明之輔後主是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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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8-22 或問: “陳平當王諸呂時何不諫曰: 王陵廷爭不從則去其位平自意復諫者未必不激呂氏之怒也. 夫漢初君臣徒以智力相勝勝者爲君其臣之者非心悅而臣事之也. 當王諸呂時而責平等以死節庸肯苟死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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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8-23 子曰: 士方在下自進而干君未有信而用之者也. 古之君子必待上致敬盡禮而後往者非欲崇巳以爲大也. 蓋尊德樂道之誠心不如是不足與有爲耳.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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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8-24 或謂屯之九五曰: 屯其膏然則人君亦有屯乎? 子曰: 非謂其名位有損也. 號令有所不行德澤有所不下威權去已而不識所收如魯昭公高貴鄕公是也. 或不勝其忿起而驟正之則致凶之道其惟盤庚周宣乎修德用賢追先王之政而諸侯復朝焉蓋以道馴致不以暴爲之也. 若唐之僖宗昭宗是也. 恬然不爲至於屯極則有亡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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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8-25 昔有典選其子當遷官而固不之遷者其心本自以爲公而不知乃所以爲私也. 或曰: 古者直道而行於嫌有所不必避後世人僞競生是以不免耳.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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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8-26 子曰: 非無時也. 時者人之所爲蓋無其人耳.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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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8-27 子曰: 擇才而用雖在君以身許國則在已道合而後進得正則吉矣. 汲汲以求遇者終必自失非君子自重之道也. 故伊尹武侯救世之心非不切必待禮而後出者以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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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8-28 子曰: 事君者知人主不當自聖則不爲謟諛之言知人臣義無私交則不爲阿黨之計.”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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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8-29 或問: “臣子加謚於君父當極其美有諸曰: 正終大事也. 加君父以不正之謚知忠孝者不爲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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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8-30 子曰: 人臣之義位愈高而思所以報國者當愈勤饑則爲用飽則飛去是以鷹犬自期也. 曾是之謂愛身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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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8-31 或謂禮局設官地淸而職閒可居也. 子曰: 朝廷擧動有一違禮則禮官當任其責安得謂之閒&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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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8-32 或曰: 未有大臣如介甫得君者. 子曰: 介甫自知之其求去自表於上曰: 忠不足取信事事待於自明使君臣之契果深而有是言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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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8-33 子曰: 君貴明不貴察臣貴正不貴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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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8-34 子曰: 君子不輕天下而重其身不輕其身而重天下凡爲其所當爲不爲其所不可爲者而已.”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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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8-35 或問: “孔子事君盡禮而人以爲謟禮與謟異矣. 謟何疑於盡禮?” 子曰: “當時事君者於禮不能盡也. 故以譏聖人非孔子而言必曰: 小人以爲謟也. 孔子曰: 人以爲謟而已聖人道大德宏故其言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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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8-36 子進講至南容三復白圭中侍謂講至南字請隱之子不聽講畢進曰: 人君居兆人之上處天下之尊只懼怕人過爲崇奉以生驕慢之心此皆進習謟媚以養之耳. 昔仁宗之世宮嬪謂正月爲初月易蒸餅曰: 炊餅皆此類, 天下至今以爲非. 嫌名舊名請勿復諱也. 翼日, 孫覺講曰‘子畏於正’, 子曰: ‘以諱之故獨無地名可稱也. 謂畏於正此何義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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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8-37 司馬溫公呂申公韓康公上子行義於朝遂命以官典西都之敎子辭不聽又辭曰: 上嗣位之初方圖大治首拔一人於ᅀᅣᆨ畝之中宜得英材使天下聳動知朝廷之急賢也. 今乃官使庸常之人則天下何望後世何觀朝廷之擧何爲臣之受也. 何義臣雖至愚敢貪寵祿以速戾於厥躬是以罔虞刑威而必盡其說願陛下廣知人之明以照四方充取臣之心以求眞賢求之以其方待之以其道雖聖賢亦將爲陛下出矣. 况如臣者何足道哉又不聽而召之至京師且使校讐館閣子以布衣造朝也. 則曰: 草萊之臣蒙召而至未見君先受命非禮也. 旣見於廷又命之陛對遂有講筵之除子退而上䟽曰: 知人則哲堯舜所難臣進對於頃刻之間陛下見臣何者而遽加擢任也. 今之用臣蓋非常之擧必將責其報效此天下之所觀聽也. 苟或不然則失望於今而貽笑於後可不謹哉臣請有所言焉古之人君守成業而致盛治者莫如周成王其所以成德則由乎周公周公之輔成王也. 幼而習之所見必正事所聞必正言左右前後皆正人故習與性長化與心成今陛下春秋方富輔養之道不可不至也. 所謂輔養之道非謂告詔以言過而後諫也. 尤在涵養薰陶之而已矣. 今夫一日之間接賢士大夫之時多親寺人宦官之時少則氣質自化德器自成臣欲謹選賢德之士以侍勸講講讀旣罷常留以備訪問從容燕語不獨漸摩德義至於人情物態稼穡艱難日積旣久自然通達比之深處宮闈爲益多矣. 夫傅德義者在乎防聞見之非節嗜慾之過保身體者在乎適起居之宜存畏謹之心故左右近侍宜選老成重厚小心之人服餙器用皆須朴實之物俾華巧靡麗不至於前淺俗之言不入於耳. 凡動作言語必使勸講者知之庶幾隨事箴規應時諫正調護聖躬莫過乎此矣. 人君居崇高之位持威福之柄百官畏懼而莫敢仰視萬方崇奉而所欲必得苟非知道畏義所養如此其成則中常之君無不驕肆英明之主自然滿假此古今同患治亂所由也. 所以周公告成王稱前王之德以寅畏祗懼爲首云夫儒者得以經術進說於人君言聽則志行自昔抱道之士孰不願之顧恨弗獲然自古君臣道合靡不由至誠感通信以發志臣也. 道未行於室家善未孚於鄕黨而何足以動人主之心乎苟不度其誠之未至而姑善辭說於進退之間爲一時之觀則可矣. 必欲通于神明光于四海久而無斁臣知其不可也. 是以欲進而思義喜時以愧已夫海宇至廣賢俊非一人願博謀羣臣旁加收擇期得出類之賢寘諸左右輔成聖德則爲宗社生靈之福矣. 久之意有不合上書太后曰: 臣鄙人也. 少不喜進取以讀書求道爲事于茲幾三十年昔在兩朝累爲當塗者薦揚臣於是時自顧道學之不足不願仕也. 及上嗣位陛下臨朝大臣仰體求賢願治之心搜揚巖穴首及微臣以爲召而不往子思孟軻則可蓋二人者處賓師之位不往所以規其君也. 如臣微賤食土之毛而爲王民召而不至則邦有常憲矣. 是以奔走承命甫至闕庭之外又有館職之除方且表辭遂蒙賜對臣於是時尙未有意於仕也. 進至陛咫尺天光未嘗一言及於朝政陛下視臣豈求進者哉旣而親奉玉音擢寘經筵事出望外惘然驚惕臣於斯時雖以不才而辭然許國之心已萌矣. 辭不獲命於是服勤厥職夫性朴而言拙臣之所短也. 若夫愛上之心事上之禮告上之道則不敢不盡也. 陛下心存至公躬行大道開納忠言委用耆德直欲擧太平不止於因循苟安而已苟能日謹一日天下之事誠不足慮而方今所謂至急爲長久之計則莫若輔養上德歷觀前古成就幼主莫備於周公爲萬世之法願陛下擴高世之見以聖人之言爲必可信以先王之道爲必可行勿狃滯於近規勿遷惑於衆口然後知周公誠不我欺也. 考之立政之書其言常伯常任之尊與綴衣虎賁之賤同以爲戒要在得人以爲知恤者鮮也. 終篇反覆惟此一事而已夫僕臣正厥后克聖左右侍御僕從罔匪正人旦夕承弼然後起居出入無違禮也. 發號施令無不善也. 後世不復知此以爲人主就學所以涉書史覽古今也. 夫此一端而已苟曰: 如是而足則能文宮人可以備勸講知書內侍可以充輔導又何必置官設職求賢德之士哉自古帝王才質鮮不過人然完德有道之君至少其故何哉皆輔養不得其道而勢位使之然也. 臣服職以來六侍經筵但見諸臣拱手黙坐當講說者竦立案傍觧釋數行則已肅退如此雖彌年積歲所益幾, 何也?” 亦已異於周公輔成王之道矣. 或以爲上方冲幼宜爾者不知本之論也. 古之人自能食能言而敎之是故大學之法以豫爲先蓋人之幼也. 智愚未有所主則當以格言至論日陳於前盈耳. 充腹久自安習若固有之者日復一日雖有讒說搖惑不能入也. 若爲之不豫及乎稍長私慮偏好生於內衆口辯言鑠於外欲其純全不可得已故所急在先而不憂其太早也. 或又曰: 聖上天資至美自無違道則尤非也. 莫聖於禹而益以丹朱傲游慢虐爲之戒禹豈不知是也. 以唐太宗之聰睿躬歷艱難力平禍亂年亦長矣. 其始也. 惡隋煬帝之侈麗毁其層觀未六五年乃欲治乾陽殿矣. 人心奚常之有所以聖賢處崇高之位當盛明之際不忘規戒爲慮至深遠也. 况幼冲之君而可懈於閑邪拂違之道乎夫開發之道有方而明習之益至切夫學悅而後入宜使上心泰而體舒然後有所悅懌今也. 前對大臣動虞違謬一言之出史必書之非所以遜人主之志而樂於學也. 凡侍講讀皆使兼視他職比於輔導則弗專矣. 夫告於人者非積其誠意則不能感發古人以蒲盧喩敎謂以誠化也. 今夫鐘怒而擊之則聲武悲而擊之則聲哀誠意之入也. 其於人亦猶是矣. 若使營營於職事紛紛於心思及至上前然後責功於簡冊望化於頰舌不亦淺乎道衰學廢世不得聞此言也. 久矣. 雖聞之必笑之以爲迂且誕也. 陛下高識遠見當蒙鑒采聖學不傳臣幸得之於遺經不自量度方且區區駕其說於學以示天下後世不虞幸會得備講說於人主之側誠使臣得以所學上沃帝聰則聖人之道有可行之望豈特臣之幸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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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8-38 神宗首召伯淳首訪致治之要子對曰: 君道稽古正學明善惡之歸辨忠邪之分曉然趨道之至正君志定而天下之治成矣. 上曰: 定志之道何如子對曰: 正心誠意擇善而固執之也. 夫義理不先定則多聽而易惑志意不先定則守善而或移必也. 以聖人之訓爲必當從以先王之治爲必可法不爲後世駁雜之政所牽滯不爲流俗因循之論所遷改信道極於篤自知極於明去邪勿疑任賢勿貳必期致治如三代之隆而後已也. 然患常生於忽微而治亦戒乎漸習故古之人君雖從容燕閒必有誦訓箴諫左右前後罔匪正人輔成德業臣願尊禮老成訪求儒學之士不必勞以官職俾日親便坐講論道義又博延俊彦陪侍法從朝夕延見講磨治體則睿治益明王猷允塞矣. 今四海靡靡日益偸薄末俗嘵嘵無復廉耻蓋亦尊德樂義之風未孚而篤誠忠厚之化尙鬱也. 惟陛下稽聖人之訓法先王之治體乾剛健而力行之則天下之幸上嘉納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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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8-39 明道告神宗曰: 人君當防未萌之欲上拱手前坐曰: 當爲卿戒之因論人才上曰: 朕未之見也. 曰: 陛下奈何輕天下士上聳然曰: 朕不敢明道之未爲臺諫也. 察荊公已信用矣. 明道每進見必陳君道以至誠仁愛爲本未嘗一言及功利上始疑其迂濶而禮貎不少替也. 一日極論治道上歛容謝曰: 此堯舜之事也. 朕何敢當明道愀然曰: 陛下此言非天下之福上益敬之荊公畫策寖行子意多不合令出有不便者卽論奏之其尤有益則論大臣不同心謂小臣預大計謂靑苗收二分之息謂鬻祠部度牒良民爲僧謂民情怨咨而公論壅遏謂興利之臣日進而尙德之風寖衰上不敢用子遂以罪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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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8-40 明道補外官入辭上猶眷眷問政他日明道曰: 當是時吾不能感動君心顧吾學未至德未成也. 雖然河濱之人捧土塞孟津亦復可笑人力不勝以至於今豈非命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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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心性篇==&lt;br /&gt;
『수언』9-1 劉安節問心有限量乎曰: 天下無性外之物以有限量之形氣用之不以其道安能廣大其心也. 心則性也. 在天爲命在人爲性所主爲心實一道也. 通乎道則何限量之有必曰: 有限量是性外有物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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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2 子曰: 耳目能視聽而不能遠者氣有限也. 心無遠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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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3 子曰: 占出於自然之理聲發於自然之氣聽聲者知其資之善惡善卜者知其人之姓氏是一道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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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4 子曰: 論性而不及氣則不備論氣而不及性則不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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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5 子曰: 冲漠無朕而萬象森然未應不爲先已應不爲後如百尋之木本根枝葉則一氣也. 若曰: 高明之極無形可見必也. 形諸軌轍之間非也. 高明之極軌轍之間皆一貫耳.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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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6 子曰: 見聞之知乃物交而知非德性所知德性所知不待於聞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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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7 子曰: 告子言生之謂性通人物而言之也. 孟子道性善極本原而語之也. 生之謂性其言是也. 然人有人之性物有物之性牛有牛之性馬有馬之性而告子一之則不可也. 使孟子不深問告子不嗣說烏知告子之未知義孟子爲知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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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8 子曰: 凡物旣散則盡, 未有能復歸本原之地也. 造化不窮, 蓋生氣也. 近取諸身, 於出入息氣見闔闢往來之理. 呼氣旣往, 往則不返, 非吸旣往之氣而後爲呼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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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9(신증) 子曰: 上天之載, 無聲無臭之可聞, 其體則謂之易, 其理則謂之道, 其命在人則謂之性, 其用無窮則謂之神, 一而已矣. (명도?)&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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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10 或問: “性與天道是誠不可得而聞乎?” 子曰: 可自得之而不可以言傳也. 他日謝良佐曰: 子貢卽夫子之文章而知性與天道矣. 使其不聞又安能言之夫子可謂善言子貢可謂善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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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11 子曰: 人心必有所止無止則聽於物惟物之聽何所往而不妄也. 或曰: 心在我旣已入於妄矣. 將誰使之. 子曰: 心實使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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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12 子曰: 視聽言動身之用也. 由中而應乎外制乎外所以養其中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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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13 子曰: 心本至虛必應物無迹也. 蔽交於前其中則遷故視聽言動必復於理制於外所以安其中也. 久則誠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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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14 張子曰: “性通極於無氣其一物耳. 命同禀於性遇其適然耳. 力行不至難以語性可以言氣行同報異難以語命可以言遇也.” 或問: “命與遇異乎?” 子曰: 遇不遇卽命也. 曰: 長平死者四十萬其命齊乎? 子曰: 遇白起則命也. 有如四海九州之人同日而死也. 則亦常事爾世之人以爲是駭然耳. 所見少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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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15 或問: “韓文公揚雄言性如何?” 子曰: “其所言者才耳.” &lt;br /&gt;
&lt;br /&gt;
『수언』9-16 或問: “盡心之道, 豈謂有惻隱之心而盡乎惻隱, 有羞惡之心而盡乎羞惡也哉!” 子曰: “盡則無不盡, 苟一一而盡之, 烏乎而能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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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17 韓侍郞曰: 凡人視聽言動不免幻妄者蓋性之不善也. 子哂之曰: 謂性不善者則求一善性而易之可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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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18 子曰: 君子慮及天下後世而不止乎一身者窮理而不盡性也. 小人以一朝之忿曾身之不遑恤非其性之盡也. &lt;br /&gt;
&lt;br /&gt;
『수언』9-19 子曰: 天人無二不必以合言性無內外不可以分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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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20 子曰: 理與心一而人不能會爲一者有已則喜自私私則萬殊宜其難一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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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21 子曰: 氣質沉靜於受學爲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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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22 子曰: 志御氣則治氣役志則亂人忿慾勝志者有矣. 以義理勝氣者鮮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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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23 王介甫曰: “因物之性而生之直內之敬也. 成物之形而不可易方外之義也.” 子曰: “信斯言也, 是物先有性, 然後坤因而生之, 則可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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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24 子曰: 動以人則妄動以天則無妄&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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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25 子曰: 言愈多於道未必明故言以簡爲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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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26 子曰: 不知性善, 不可以言學知性之善而以忠信爲本是曰: 先立乎其大者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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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27 或曰: 窮理智之事也. 盡性仁之事也. 至於命聖人之事也. 子曰: 不然也. 誠窮理則性命皆在是蓋立言之勢不得不云爾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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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28 子曰: 有爲不善於我之側而我不見有言善事於我之側而我聞之者敬也. 心主於一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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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29 或曰: 惟閉目靜坐爲可以養心. 子曰: 豈其然乎有心於息慮則思慮不可息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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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30 子曰: 人之知識未嘗不全其蒙者猶寐也. 呼而覺之斯不蒙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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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31 子曰: 有得無得於其心氣驗之裕然而無不充悅者實有得也. 切切然心勞而氣耗謂已有得皆揣度而知之者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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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32 子曰: 所守不約則泛然而無功約莫如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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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33 子曰: 守之必嚴執之必定少怠而縱之則存者亡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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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34 子曰: 義理客氣相爲消長者也. 以其消長多寡而君子小人之分曰: 以相遠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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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35 子曰: 公則同私則異同者天心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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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36 或問: “人有耻不能之心可乎?” 子曰: 耻不能而爲之可也. 耻不能而隱之不可也. 至於疾人之能又大不可也. 若夫小道曲藝雖不能焉君子不耻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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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37 或問: “君子存之何所存也?” 子曰: “存天理也. 天理未嘗亡而庶民則亡之者衆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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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38 或問: “志乎道而玩之不樂居之不安何也?” 子曰: “毋乃助之長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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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39 子曰: 人莫不知命之不可遷也. 臨患難而能不懼處貧賤而能不變視富貴而能不慕者吾未見其人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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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40 或問: “敬忠孚信之別. 子曰: 一心之謂敬盡心之謂忠, 存之於中之謂孚見之於事之謂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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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41 子曰: 自得而動者猶以手擧物無不從也. 慮而後動者猶以物取物有中有不中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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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42 或問: “人性本明其有蔽, 何也?” 子曰: 性無不善其偏蔽者由氣禀淸濁之不齊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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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43 子曰: 德性云者言性可貴也. 性之德言性所有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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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44 張子曰: “太虛至淸, 淸則無礙, 無礙故神. 反淸則濁, 濁則有礙, 礙則形窒矣.” 子曰: “神氣相極周而無餘謂氣外有神神外有氣是兩之也. 淸者爲神濁者何獨非神乎.”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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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45 或問: “獨處夜行而多懼心, 何也?” 子曰: “燭理不明也. 明理則知所懼者皆妄又何懼矣. 知其妄而猶不免者氣不充也. 敬不足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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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46 子曰: 以私已爲心者枉道拂理謟曲邪侫無所不至不仁孰甚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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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47 子曰: 盡性至命必本於孝弟窮神知化由通於禮樂. 劉安節問曰: “孝弟之行何以能盡性至命也?” 子曰: 世之言道者以性命爲高遠孝弟爲切近而不知其一統道無本末精粗之別洒掃應對形而上者在焉世豈無孝弟之人而不能盡心至命者亦由之而弗知也. 人見禮樂壞崩則曰: 禮樂亡矣. 然未嘗亡也. 夫盜賊人之至不足道者也. 必有統屬必有聽順然後能羣起而謂禮樂一日亡可乎禮樂無所不在而未嘗亡也. 則於窮神知化乎何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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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48 子曰: 未有不能體道而能無思者故坐忘則坐馳有忘之心是則思而已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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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49 或問: “性之成形猶金之爲器歟?” 子曰: 氣比之金可也. 不可以比性&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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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50 子曰: 言不足以得意得意則言可忘矣. 非心自得之終非已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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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51 子曰: 泛乎其思之不如守約思則來捨則去思之弗熟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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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52 子曰: 天德云者謂所受於天者未嘗不全也. 苟無汚壞則直行之耳. 或有汚壞則敬以復之耳. 其不必治而修則不治而修義也. 其必治而修則治而修亦義也. 其全天德一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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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53 或問: “性善而情不善乎?” 子曰: 情者性之動也. 要歸之正而已亦何得以不善名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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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54 子曰: 受於天之謂性禀於氣之謂才才有善否由氣禀有偏正也. 性則無不善能養其氣以復其正則才亦無不善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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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55 或問: “赤子之心與聖人之心何以異?” 子曰: 赤子之心已發發而去道未遠也. 聖人之心如明鏡如止水.”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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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56 或問志意之別. 子曰: 志自所存主言之發則意也. 發而當理也. 發而不當私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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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57 子曰: 弘而不毅則難立毅而不弘則無以居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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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58 楊廸言於子曰: 心迹固夫子以爲無可判之理廸也. 疑焉. 子曰: 然則舜同象之憂喜孟子不以爲僞, 卽是宜精思以得之而何易言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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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59 子曰: 與叔昔者之學雜故常以思慮紛擾爲患而今也. 求所以虛而靜之遂以養氣爲有助也. 夫養氣之道非槁形灰心之謂也. 人者生物也. 不能不動而欲槁其形不能不思而欲灰其心心灰而形槁則是死而已也. 其從事於敬以直內所患則亡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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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60 游酢曰: 能戒謹於不覩不聞之中則上天之載可循序而進矣. 子曰: 是則然矣. 雖然其序如之何循之又如, 何也?” 荀卿曰: 始乎爲士終也. 爲聖其言是也. 而曰: 性者惡也. 禮者僞也. 然則由士而聖人者彼亦不知其所循之序矣. 可不深思而謹擇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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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61 子曰: 有能全體此心學雖未盡但隨分以應事物雖不中不遠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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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62 子曰: 西北與東南人材不同氣之厚薄異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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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63 或問: “心有存亡乎?” 子曰: 以心無形體也. 自操舍言之耳. 夫心之所存一主乎事則在此矣. 子因以目視地曰: 過則無聲臭矣. 其曰: 放心者謂心本善而流於不善是放也. 心則無存亡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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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64 子曰: 佛者平居高談自謂見性得盡至其應物處事則有惘然不知者是實未盡所得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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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65 或問: “有言求中於喜怒哀樂未發之前, 何也?” 子曰: “求則是有思也. 思則是已發也.” “然則何所據依何以用功哉?” 子曰: 存養而已矣. 及其久也. 喜怒哀樂之發不期中而自中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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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66 子曰: 不欲則不惑惑者由有所欲也. 欲非必盤樂也. 心有所向無非欲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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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67 或曰: 心未有所感之時何所寓也? 子曰: 莫知其鄕何爲而求所寓有寓非所以言心也. 惟敬以操之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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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언』9-68 子曰: 邪說雖熾終不能勝正道以人之秉彛不可亡也. 然亦惡其善惑人心是以孟子欲正人心息邪說&lt;br /&gt;
&lt;br /&gt;
『수언』9-69 子曰: 人必有仁義之心然後仁義之氣睟然達於外&lt;br /&gt;
&lt;br /&gt;
『수언』9-70 子曰: 善惡云云者猶杞桞之論也. 善惡混云者猶湍水之說也. &lt;br /&gt;
&lt;br /&gt;
『수언』9-71 子曰: 人性果惡耶則聖人何爲能反其性以至於斯也. &lt;br /&gt;
&lt;br /&gt;
『수언』9-72 子曰: 命受於天或者服餌致壽是天命而可增益也. &lt;br /&gt;
&lt;br /&gt;
『수언』9-73 子曰: 卜筮將以決疑也. 今之人獨計其一身之窮通而已非惑夫&lt;br /&gt;
&lt;br /&gt;
『수언』9-74 子曰: 君子以識爲本行次焉今有人力能行之而識不足以知之則有異端之惑將流蕩而不知反好惡失其宜是非亂其眞雖有尾生之信曾子之孝吾弗貴也. &lt;br /&gt;
&lt;br /&gt;
『수언』9-75 子厚曰: “必有事焉而勿正心弗忘勿助長者其入神之奧乎學者欲以思慮求之旣以自累其心於不神矣. 烏得而求之哉!” 子曰: “有所事乃有思也. 無思則無事矣. 孟子於是論養氣之道而未遽及夫神也.” 子厚曰: “勿忘者亦不捨其靈明善應之耳.” 子曰: “存不捨之心安得謂之靈明?” “然則其能善乎?” 子曰: 意必固我旣亡之後必有事焉此學者所宜盡心也. &lt;br /&gt;
&lt;br /&gt;
『수언』9-76 子曰: 夜氣之所存者良知也. 良能也. 苟擴而充之化旦晝之所梏爲夜氣之所存然後有以至於聖人也. &lt;br /&gt;
&lt;br /&gt;
『수언』9-77 子曰: 甚矣. 慾之害人也. 人爲不善慾誘之也. 誘之而不知則至於滅天理而不知反故目則欲色耳. 則欲聲鼻則欲香口則欲味體則欲安此皆有以使之也. 然則何以窒其慾曰: 思而已矣. 覺莫要於思惟思爲能窒慾&lt;br /&gt;
&lt;br /&gt;
『수언』9-78 子曰: 自性得者皆善也. 而有仁義禮智之名者以其所施之不同合而言之一道也. 舍而行之是悖理而違道也. 而世言道與性者必曰: 超然ᄡᅧᆺ乎四端之外是亦不學之過也. &lt;br /&gt;
&lt;br /&gt;
『수언』9-79 子曰: 聞見之知非德性之知德性所知不假聞見&lt;br /&gt;
&lt;br /&gt;
『수언』9-80 子曰: 世之人樂其所不當樂, 不樂其所當樂; 慕其所不當慕, 不慕其所當慕; 皆由不思輕重之分, 不知求放心而求放雞犬者也. &lt;br /&gt;
&lt;br /&gt;
『수언』9-81 子曰: 有一物而相離者, 如形無影不害其成形, 水無波不害其爲水. 有兩物而必相須者, 心無目不能視, 目無心不能識也. &lt;br /&gt;
&lt;br /&gt;
『수언』9-82 子曰: 莫大於性小人云者非其性然也. 自溺於小而已是故聖人閔之&lt;br /&gt;
&lt;br /&gt;
『수언』9-83 子曰: 人之性猶器受光於日佛氏言性猶置器日下傾此於彼耳. 日固未嘗動也. &lt;br /&gt;
&lt;br /&gt;
『수언』9-84 子曰: 心具天德心有不盡則於天德不盡其於知天難矣. &lt;br /&gt;
&lt;br /&gt;
『수언』9-85 子曰: 眞元之氣, 氣所由生, 外物之氣, 不得以雜之; 然必資物之氣而後可以養元氣, 本一氣也. 人居天地一氣之中, 猶魚之在水, 飮食之眞味, 寒暑之節宣, 皆外氣涵養之道也. &lt;br /&gt;
&lt;br /&gt;
『수언』9-86 子曰: 神與氣未嘗相離, 不以生存, 不以死亡, 而佛言有一物不亡而常存, 能盜胎奪蔭, 則無是理也. &lt;br /&gt;
&lt;br /&gt;
『수언』9-87 子曰: 不誠不莊而曰: 盡性者無之性之德無僞慢不免乎僞慢者未嘗知其性也. &lt;br /&gt;
&lt;br /&gt;
『수언』9-88 子曰: 體會必以心謂體會非心於是有心小性大之說聖人之心與天爲一或者滯心於智識之間故自見其小耳.” &lt;br /&gt;
&lt;br /&gt;
『수언』9-89 或問: “克伐怨欲不行而非仁, 何也?” 子曰: 無是四者非仁而何原憲之問在於止而不行未免於有是心也. 故曰: 可以爲難而已蓋將以起原憲之問而進之而憲不能也.” &lt;br /&gt;
&lt;br /&gt;
『수언』9-90 或問: “君子存之如何其存也?” 子曰: 必有事焉而勿正心勿忘勿助長乃存之之道也. &lt;br /&gt;
&lt;br /&gt;
『수언』9-91 子曰: 無妄天性也. 萬物各得其性一毫不加損矣. &lt;br /&gt;
&lt;br /&gt;
『수언』9-92 子曰: 感而遂通感非自外也. &lt;br /&gt;
&lt;br /&gt;
『수언』9-93 子曰: 退藏於密者用之源也. &lt;br /&gt;
&lt;br /&gt;
『수언』9-94 子曰: 人心私欲也. 危而不安道心天理也. 微而難得惟其如是所以貴於精一也. 精之一之然後能執其中中者極至之謂也. &lt;br /&gt;
&lt;br /&gt;
『수언』9-95 子曰: 鳶飛戾天魚躍於淵言其上下察也. 此子思開示學者切要之語也. 孟子曰: 必有事焉而勿正心勿忘其意亦猶是也. 有得於此者樂則生生則烏可已也. 無得於此者役役於見聞知思爲機變之巧而已&lt;br /&gt;
&lt;br /&gt;
『수언』9-96 子曰: 知命者達理也. 受命者得其應也. 天之應若影響然得其應者常理也. 致微而觀之未有不應者自淺狹之所見則謂其有差矣. 天命可易乎然有可易者惟其有德者能之.&lt;br /&gt;
&lt;br /&gt;
『수언』9-97 韓康公曰: “今有人頓然明盡者子信諸?” 子曰: 必也. 生而知之然未之見也. 凡所貴乎學者不謂生而知之者也. 孟子曰: 盡其心者知其性也. 存其心養其性所以事天也. 言其至也. 佛氏於陰陽生死古今未之識也. 而謂得夫形而上者與吾聖人無二致可乎人才智愈明其所陷溺愈深可不戒乎&lt;br /&gt;
&lt;br /&gt;
『수언』9-98 子曰: 學必知自慊之道有一毫不自慊則子厚所謂‘有外之心, 不足以合天心’也. &lt;br /&gt;
&lt;br /&gt;
『수언』9-99 子曰: 帥氣在志養氣在直內有私意則餒無不義則浩然.&lt;br /&gt;
&lt;br /&gt;
『수언』9-100 子曰: 心活則周流無窮而不滯於一隅.&lt;br /&gt;
&lt;br /&gt;
『수언』9-101 子曰: 質之美者一明卽盡濁滓渾化斯與天地同體矣. 莊敬持養抑其次也. 及其至則一也.” &lt;br /&gt;
&lt;br /&gt;
『수언』9-102 或問: “多怒多驚, 何也?” 子曰: 主心不定也. &lt;br /&gt;
&lt;br /&gt;
『수언』9-103 子曰: 心盡乎智周萬物而不盡乎如死灰形盡乎動容周旋而不盡乎如槁木以寂滅湛靜爲道者其分遠矣. &lt;br /&gt;
&lt;br /&gt;
『수언』9-104 張子厚問伯淳曰: 定性未能不動猶累於外物, 何也?” 子曰: 所謂定者靜亦定動亦定無將迎無內外苟以物爲外牽已而從之是以性爲有內外也. 性爲隨於外則當其在外時何者在內也. 是有意於絶外誘而不知性之無內外也. 旣以內外爲二本則又烏可語定哉夫天地之常以其心普萬物而無心聖人之常以其情順萬事而無情故君子之學莫若廓然而大公物來而順應苟規規於外誘之除將見滅於東生於西也. 非其日之不足顧其端無窮不可得而除也. 人之情各有所蔽故不能適道其害在於是內而自私也. 用智也. 自私則不能以有爲爲應迹用智則不能以明覺爲自然今以惡外物之心而求照無物之地是反鑑而索照也. 與其非外而是內不若內外之兩忘也. 兩忘則澄然無事矣. 無事則定定則明明則何物之爲累哉聖人之喜以物之當喜聖人之怒以物之當怒喜怒不繫於心而繫於物聖人未嘗絶物而不應也. 人之情易發而難制者惟怒爲甚能以方怒之時遽忘怒心而觀理之是非亦可見外誘之不足惡而於道亦思過半矣.&lt;br /&gt;
&lt;br /&gt;
==人物篇==&lt;br /&gt;
『수언』10-1 子曰: 萬物之始氣化而已旣形氣相禪則形化長而氣化消.&lt;br /&gt;
&lt;br /&gt;
『수언』10-2 子曰: 人以累物爲患必以忘物爲賢其失一也. &lt;br /&gt;
&lt;br /&gt;
『수언』10-3 子曰: 物固有是理因而充長之不俟乎造爲故曰: 益長裕而不設設則僞矣. &lt;br /&gt;
&lt;br /&gt;
『수언』10-4 子曰: 觀物理以察已之理明則無往而不識矣. &lt;br /&gt;
&lt;br /&gt;
『수언』10-5 子曰: 君子循理故常泰小人役於物故多憂戚&lt;br /&gt;
&lt;br /&gt;
『수언』10-6 子曰: 時者聖人之所不能爲也. 而人之智愚世之治亂聖人必示以可易之道者豈徒爲敎哉蓋有其理也. &lt;br /&gt;
&lt;br /&gt;
『수언』10-7 子曰: 物形有小大精粗之不同神則一而已&lt;br /&gt;
&lt;br /&gt;
『수언』10-8 子曰: 物相入則相說說則相入說以正爲貴君子之道致說於民如天地之施焉&lt;br /&gt;
&lt;br /&gt;
『수언』10-9 子曰: 君子之自尙蓋非一致有抱道不偶而高潔自守者焉有知止足之戒退而保身者焉有量能度分安於不求者焉有淸介遠引不屑世故者焉孔子所謂志則可者進退合道者也. &lt;br /&gt;
&lt;br /&gt;
『수언』10-10 子曰: 二氣五行剛柔萬殊聖人由一理復其初也. &lt;br /&gt;
&lt;br /&gt;
『수언』10-11 子曰: 非仁無以見天地&lt;br /&gt;
&lt;br /&gt;
『수언』10-12 子曰: 感慨殺身常人之所易處死生之際雍容就義君子之所難&lt;br /&gt;
&lt;br /&gt;
『수언』10-13 子曰: 觀物於靜中皆有春意&lt;br /&gt;
&lt;br /&gt;
『수언』10-14 子曰: 聖賢之處世莫不如大同之中有不同焉不能大同者是亂常拂理而已不能不同者是隨俗習汚而已&lt;br /&gt;
&lt;br /&gt;
『수언』10-15 子曰: 一行非所以名聖人&lt;br /&gt;
&lt;br /&gt;
『수언』10-16 子曰: 有志之士不以天下萬物撓己巳立矣. 則運天下濟萬物必有餘裕&lt;br /&gt;
&lt;br /&gt;
『수언』10-17 或曰: 凡人辨論自直其說求勝人而無含容之氣, 何也?” 子曰: 識量狹也. 聖人之有量天資也. 君子之有量學識也. 聖人與日月並明故天地同量下此者猶之江海也. 鐘鼎也. 釜斛也. 斗筲也. 其涯雖異其受也. 不齊而未有不滿者也. 惟道無限量知道者量必宏學而充之則亦隨其知之所至而已人有受一薦而滿者有得一官而滿者推而上之至於爲公輔而滿者方其未滿猶可蔽也. 旣不能承則必盈溢不可掩也. 鄧艾位登三公年七十矣. 其自處亦善及破蜀有功則心動矣. 謝安聞苻堅之敗不形喜色及折屐齒則心動矣. 有飮酒旣醉而執禮愈恭者雖賢於顚沛而爲酒所動一也. 富貴公子折身過於謙抑視驕傲者亦賢矣. 亦爲富貴所動也.” &lt;br /&gt;
&lt;br /&gt;
『수언』10-18 或問: “視朋友之過不告則不忠善告之不聽則當何如? 子曰: 誠意交孚於未言之前雖不言而人信之矣. 不信者誠不至也. &lt;br /&gt;
&lt;br /&gt;
『수언』10-19 子曰: 匹夫悍卒見難而能死者多矣. 惟妻孥之牽情慾之愛能斷而不惑者鮮矣哉!&lt;br /&gt;
&lt;br /&gt;
『수언』10-20 子曰: 勇一也. 而用不同勇於氣者小人也. 勇於義者君子也. 劉安節問人有少而勇老而怯少而廉老而貪何爲其然也. &lt;br /&gt;
&lt;br /&gt;
『수언』10-21 子曰: 志不立爲氣所使故也. 志勝氣則一定而不可變也. 曾子易簀之際其氣微可知也. 惟其志旣堅則雖死生之際亦不爲之動况老少之異乎&lt;br /&gt;
&lt;br /&gt;
『수언』10-22 子曰: 以已及物仁也. 推已及物恕也. &lt;br /&gt;
&lt;br /&gt;
『수언』10-23 子曰: 天下之聚貴以正聚不以正於人則爲苟合於財則爲悖入&lt;br /&gt;
&lt;br /&gt;
『수언』10-24 子曰: 學者必識聖賢之體聖人猶化工也. 賢人猶巧工也. 剪綵以爲花設色以畫之非不宛然肖之而欲觀生意之自然則無之也. &lt;br /&gt;
&lt;br /&gt;
『수언』10-25 子曰: 不以已待物而以物待物是謂無我&lt;br /&gt;
&lt;br /&gt;
『수언』10-26 子曰: 聖人之明猶日月不可過也. 過則不明矣. &lt;br /&gt;
&lt;br /&gt;
『수언』10-27 子曰: 一介之士苟存心於愛物亦必有所濟&lt;br /&gt;
&lt;br /&gt;
『수언』10-28 子曰: 氣之所鍾有偏正故有人物之殊有淸濁故有智愚之等&lt;br /&gt;
&lt;br /&gt;
『수언』10-29 劉安節問: “太古之時, 人物同生.” 子曰: “然.” “純氣爲人, 繁氣爲物乎?” 子曰: “然.” “其所生也. 無所從受則氣之所化乎?” 子曰: “然.”&lt;br /&gt;
&lt;br /&gt;
『수언』10-30 子曰: 物窮而不變則無不易之理易者變而不窮也. &lt;br /&gt;
&lt;br /&gt;
『수언』10-31 子曰: 萬物始生也. 鬱結未通則實塞于天地之間至於暢茂則塞意亡矣. &lt;br /&gt;
&lt;br /&gt;
『수언』10-32 子曰: 哲人知幾誠之於思乎志士力行守之於爲乎順理則裕而從欲則危乎&lt;br /&gt;
&lt;br /&gt;
『수언』10-33 子曰: 君子之敎人或引之或拒之或各因所虧者成之而已.&lt;br /&gt;
&lt;br /&gt;
『수언』10-34 張子曰: 洪鐘未嘗有聲由叩乃有聲聖人未嘗有知由問乃有知. 子曰: “謂聖人無知則當不問之時其猶木石乎?” 張子曰: 有不知則有知無不知則無知故曰: 聖人未嘗有知由問乃有知也.” &lt;br /&gt;
&lt;br /&gt;
『수언』10-35 或問: “天民與大人之道何以異?” 子曰: 順天而行道者天民也. 順天而爲政者天吏也. 大人則進乎此矣. &lt;br /&gt;
&lt;br /&gt;
『수언』10-36 子曰: 君子處難貴守正而不知其他也. 守正而難不觧則命也. 遇難而不固其守以自放於邪濫雖使苟免斯亦惡德也. 知義命不爲也. &lt;br /&gt;
&lt;br /&gt;
『수언』10-37 子曰: 先儒母弟之說非也. 禮云立嫡子母弟者謂嫡也. 非以同母爲加親也. 以同母爲加親是知母而不知父非人道也. &lt;br /&gt;
&lt;br /&gt;
『수언』10-38 子曰: 聖人之德無所不盛古之稱聖人者自其尤盛而言之尤盛者見于所遇也. 而或以爲聖人有能有不能非知聖人者也. &lt;br /&gt;
&lt;br /&gt;
『수언』10-39 子曰: 厚責於吾所感薄責於吾所應惟君子能之&lt;br /&gt;
&lt;br /&gt;
『수언』10-40 子曰: 聖人責人緩而不迫事正則已矣.” &lt;br /&gt;
&lt;br /&gt;
『수언』10-41 或問: “君子之與小人處也. 必有侵陵困辱之患則如之何曰: 於是而能反已兢謹以遠其禍則德益進矣. 詩不曰: 他山之石可以攻玉&lt;br /&gt;
&lt;br /&gt;
『수언』10-42 子曰: 人各親其親然後能不獨親其親&lt;br /&gt;
&lt;br /&gt;
『수언』10-43 子曰: 君子常過於厚小人常過於薄君子常過於愛小人常過於忍&lt;br /&gt;
&lt;br /&gt;
『수언』10-44 子曰: 欲利已者必損人欲利財者必歛怨&lt;br /&gt;
&lt;br /&gt;
『수언』10-45 子曰: 今之世稱曰: 善人者豈如無惡可欲也. 哉殆亦昏棄無立之異名&lt;br /&gt;
&lt;br /&gt;
『수언』10-46 子曰: 聖人之心未嘗有在亦無不在蓋其道合內外體萬物&lt;br /&gt;
&lt;br /&gt;
『수언』10-47 子曰: 聖人之心雖當憂勞未嘗不安靜其在安靜亦有至憂而未嘗勞也. &lt;br /&gt;
&lt;br /&gt;
『수언』10-48 子曰: 萬物之理皆至足而人於君臣父子之間不能盡其分者多矣. &lt;br /&gt;
&lt;br /&gt;
『수언』10-49 子曰: 無物無理惟格物可以盡理.” &lt;br /&gt;
&lt;br /&gt;
『수언』10-50 或問: “聖人之道其難知也.” 子曰: 聖人未嘗言易以驕人之志亦未嘗言難以阻人之進蓋曰: 未之思也. 夫何遠之有是言也. 涵蓄無窮之旨學者宜深思也. &lt;br /&gt;
&lt;br /&gt;
『수언』10-51 子曰: 覊靮以御馬而不以制牛人皆知覊靮之制在人而不知覊靮之用本於馬也. 聖人之化亦如之&lt;br /&gt;
&lt;br /&gt;
『수언』10-52 子曰: 君子之道貴乎有成有濟物之用而未及乎物猶無有也. &lt;br /&gt;
&lt;br /&gt;
『수언』10-53 子曰: 天地萬物之理無獨必有對&lt;br /&gt;
&lt;br /&gt;
『수언』10-54 子曰: 聖人天地之用也. &lt;br /&gt;
&lt;br /&gt;
『수언』10-55 子曰: 聖人盡道以其身之所行者敎人是欲天下之人皆至於聖人之域也. 佛氏逃父棄家毁絶倫類獨處山林之下乃以所輕所賤者施諸人豈聖人君子之心哉?&lt;br /&gt;
&lt;br /&gt;
『수언』10-56 子曰: 凡物有形則聲色臭味具焉四者之虛實均而實勝也. 意言數象亦然&lt;br /&gt;
&lt;br /&gt;
『수언』10-57 子曰: 夢之所接無形聲而心所感通則有形聲之理物生者氣聚也. 物死者氣散也. &lt;br /&gt;
&lt;br /&gt;
『수언』10-58 子曰: 君子在蹇則有以處蹇在困則有以處困道無時而不可行也. 不以蹇而蹇困而困也. &lt;br /&gt;
&lt;br /&gt;
『수언』10-59 子曰: 元者物之先也. 物之先未有不善者成而後有敗興而後有衰得而後有失事無不然者故孔子贊之曰: 元者善之長也. &lt;br /&gt;
&lt;br /&gt;
『수언』10-60 子曰: 凡人有已必用才聖人忘已何才之足言.” &lt;br /&gt;
&lt;br /&gt;
『수언』10-61 或問: “符瑞之事有諸?” 子曰: 有之聖人不道焉, 何也?” 曰: 因災異而修德則無損因禎祥而自恃則有害是以不道也. &lt;br /&gt;
&lt;br /&gt;
『수언』10-62 子曰: 堯夫云能物物則我爲物之人也. 不能物物則我爲物之物也. 夫人自人物自物其理昭矣. &lt;br /&gt;
&lt;br /&gt;
『수언』10-63 子曰: 合而生非來也. 盡而死非往也. 然而精氣歸於天形魄歸於地謂之往亦可矣. &lt;br /&gt;
&lt;br /&gt;
『수언』10-64 子曰: 與昧者語如持掖醉人左扶之則右仆右扶之則左仆欲其卓立中途不可得也. &lt;br /&gt;
&lt;br /&gt;
『수언』10-65 子曰: 莊周言神人者非也. 聖而不可知則不可得而名故以神稱之非謂神人加於聖人一等也. &lt;br /&gt;
&lt;br /&gt;
『수언』10-66 子嘗言昔游乎雍華之間關西學者六七人從予行一曰: 亡千錢僕者曰: 非晨裝遺必涉水沉之矣. 子曰: “惜哉!” 有謂子曰: 是誠可惜也. 又有曰: 微哉千錢亦何足惜也. 又有曰: 水中囊中人亡人得可以一視何歎何惜也. 子曰: 人苟得之則非亡矣. 今迺墜諸水則無用吾是以歎之及語呂與叔曰: 人之器識乃如是之不同也. 與叔曰: 夫三子之言何如? 子曰: 最後者善與叔曰: 善則善矣. 觀夫子之言則見其有體而無用也. 予因善誌之旣十有五年閱故編見之思與叔不幸而早死爲之隕涕&lt;br /&gt;
&lt;br /&gt;
『수언』10-67 子曰: 君子之學必日進則日新不日進者必日退未有不進而不退者惟聖人之道無進退以其所造者極也. &lt;br /&gt;
&lt;br /&gt;
『수언』10-68 子曰: 聖人之言其遠如天若不可階而升也. 其近若地則亦可以履而行也. &lt;br /&gt;
&lt;br /&gt;
『수언』10-69 子曰: 有求爲聖人之志然後可以共學學而善思然後可以適道&lt;br /&gt;
&lt;br /&gt;
『수언』10-70 子曰: 多權者害誠好功者害義取名者賊心&lt;br /&gt;
&lt;br /&gt;
『수언』10-71 子曰: 君子好成物故吉小人好敗物故凶&lt;br /&gt;
&lt;br /&gt;
『수언』10-72 子曰: 萬物皆備于我心與事遇則內之所重者更互而見此一事重則此一事出惟能物各付物則無不可矣. &lt;br /&gt;
&lt;br /&gt;
『수언』10-73 子曰: 爲有爲而以無爲爲之是乃有爲耳. 聖人無爲異於是&lt;br /&gt;
&lt;br /&gt;
『수언』10-74 子曰: 元氣會則生聖賢&lt;br /&gt;
&lt;br /&gt;
『수언』10-75 子曰: 凡物叅合交感則生離散不和則死&lt;br /&gt;
&lt;br /&gt;
『수언』10-76 子曰: 君子之於義猶小人之於利也. 唯其深喩是以篤好&lt;br /&gt;
&lt;br /&gt;
『수언』10-77 子曰: 聖人濟物之心無窮而力或有所不及&lt;br /&gt;
&lt;br /&gt;
『수언』10-78 子曰: 聚爲精氣, 散爲游魂; 聚則爲物, 散則爲變. 觀聚散, 則鬼神之情狀著矣. 萬物之始終, 不越聚散而已. 鬼神者, 造化之功也. &lt;br /&gt;
&lt;br /&gt;
『수언』10-79 子曰: 才高者多過過則一出焉一入焉才卑者多不及不及者殆且弛矣. &lt;br /&gt;
&lt;br /&gt;
『수언』10-80 或曰: 凡物之出各自其氣之所勝而化焉. 子曰: 何以見之曰: 如木之生新根旣大則舊根化矣. 子曰: 是克也. 或曰: 克則木化爲土而何? 子曰: 非化也. 克也. 物無一定盛衰相因古之人以迭王言五行盡之矣. 或曰: “五行一氣也. 其本一物耳.” 子曰: 五物也. 五物備然後生猶五常一道也. 無五則亦無道然而旣曰: 五矣. 則不可渾而爲一也. &lt;br /&gt;
&lt;br /&gt;
『수언』10-81 子曰: 物有本末而本末非二道也. &lt;br /&gt;
&lt;br /&gt;
『수언』10-82 子曰: 致中和天地位焉萬物育焉曰: 致曰: 位非聖人不能言子思蓋得之云爾&lt;br /&gt;
&lt;br /&gt;
『수언』10-83 子曰: 聖人無私無我故功高天下而無一介累其心蓋有一介存焉未免乎私已也. &lt;br /&gt;
&lt;br /&gt;
『수언』10-84 子曰: 聖人之心如天地之造生養萬物而不尸其功應物而見於彼復何存於此乎&lt;br /&gt;
&lt;br /&gt;
『수언』10-85 子曰: 輕浮巧利之人去仁遠矣. &lt;br /&gt;
&lt;br /&gt;
『수언』10-86 子曰: 天理無私一入於私雖欲善其言行皆非禮&lt;br /&gt;
&lt;br /&gt;
『수언』10-87 子曰: 不履聖賢之行則亦不能入其閫奧&lt;br /&gt;
&lt;br /&gt;
『수언』10-88 子曰: 不可爲而爲之聖人無忘天下之心也. &lt;br /&gt;
&lt;br /&gt;
『수언』10-89 子曰: 隘與不恭君子不由拔本塞源之敎也. &lt;br /&gt;
&lt;br /&gt;
『수언』10-90 子曰: 因是人有可喜則喜之聖人之心本無喜也. 因是人有可怒則怒之聖人之心本無怒也. 譬諸明鏡誠懸美物至則美醜物至則醜鏡何有美醜哉君子役物小人役於物今人見可喜可怒之事必容心其間若不啻在已者亦勞矣. &lt;br /&gt;
&lt;br /&gt;
『수언』10-91 子曰: 上下一於敬則天地自位萬物自育氣無不和四靈何所不至此聖人修已以安百姓之道也. &lt;br /&gt;
&lt;br /&gt;
『수언』10-92 子曰: 爲惡之人原於不知思有思則心悟&lt;br /&gt;
&lt;br /&gt;
『수언』10-93 子曰: 物未嘗不齊也. 强欲齊之者非物不齊也. 汝自不齊耳. &lt;br /&gt;
&lt;br /&gt;
『수언』10-94 子曰: 上竿而戲者自數尺至於百尺習化其高也. 况聖人至誠妙物之功乎&lt;br /&gt;
&lt;br /&gt;
『수언』10-95 子曰: 聖人一言卽全體用不期然而然也. &lt;br /&gt;
&lt;br /&gt;
『수언』10-96 子曰: 人之所以爲人者以有天理也. 天理之不存則與禽獸何異矣.” &lt;br /&gt;
&lt;br /&gt;
『수언』10-97 或問: “於傳有言太古之時人有牛頭蛇身者信乎?” 子曰: 謂之人則無是矣. 或言其賦形之有肖焉則可謂云爾已矣. &lt;br /&gt;
&lt;br /&gt;
『수언』10-98 子曰: 物我一理明此則盡彼盡則通此合內外之道也. 語其大至天地之所以高厚語其小至於一草木所以始終皆窮理之功也. &lt;br /&gt;
&lt;br /&gt;
『수언』10-99 子曰: 窮物理者窮其所以然也. 天之高地之厚鬼神之微顯必有所以然者苟曰: 天惟高耳. 地惟厚耳. 鬼神惟微顯耳. 是則辭而已尙何有哉!&lt;br /&gt;
&lt;br /&gt;
『수언』10-100 子曰: 惟聖人凝然不動.&lt;br /&gt;
&lt;br /&gt;
『수언』10-101 子曰: 惟聖人善通變.&lt;br /&gt;
&lt;br /&gt;
『수언』10-102 子曰: 五行在天地之間有則俱有無生出先後之次也. 或水火金木土之五者爲有序不可也. 然則精神魂魄意之五者爲序亦不可也.&lt;/div&gt;</summary>
		<author><name>Cdefgh</name></author>	</entry>

	<entry>
		<id>https://dh.aks.ac.kr/Edu/wiki/index.php/%EC%9D%B4%EC%B2%9C%EC%97%AD%EC%A0%84</id>
		<title>이천역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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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0T02:45:43Z</updated>
		
		<summary type="html">&lt;p&gt;Cdefgh: /* 복復䷗震下坤上 */&lt;/p&gt;
&lt;hr /&gt;
&lt;div&gt;=해제=&lt;br /&gt;
이 페이지는 고려대 철학과 대학원 동양철학전공 원전 강독 세미나([[의적단]])의 일환으로 작성되었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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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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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br /&gt;
=원문=&lt;br /&gt;
==伊川易傳序==&lt;br /&gt;
易, 變易也. 隨時變易以從道也. 其為書也, 廣大悉備, 將以順性命之理, 通幽明之故, 盡事物之情, 而示開物成務之道也. 聖人之憂患後世, 可謂至矣. 去古雖逺, 遺經尚存. 然而前儒失意以傳言, 後學誦言而忘味, 自秦而下, 蓋無傳矣. 予生千載之後, 悼斯文之湮晦, 將俾後人沿流而求源, 此傳所以作也. &lt;br /&gt;
易有聖人之道四焉: 以言者尚其辭; 以動者尚其變; 以制器者尚其象; 以卜筮者尚其占. &lt;br /&gt;
吉凶消長之理、進退存亡之道, 備於辭; 推辭考卦, 可以知變; 象與占在其中矣. &lt;br /&gt;
君子居則觀其象而玩其辭; 動則觀其變而玩其占. &lt;br /&gt;
得於辭, 不達其意者, 有矣; 未有不得於辭而能通其意者也. &lt;br /&gt;
至微者, 理也; 至著者, 象也. 體用一源, 顯微无間. 觀會通以行其典禮, 則辭無所不備. 故善學者, 求言必自近; 易於近者, 非知言者也. &lt;br /&gt;
予所傳者, 辭也; 由辭以得其意, 則在乎人焉. &lt;br /&gt;
&lt;br /&gt;
有宋元符二年己夘正月庚申, 河南程頤正叔序.&lt;br /&gt;
&lt;br /&gt;
==권1==&lt;br /&gt;
&lt;br /&gt;
&lt;br /&gt;
==권2==&lt;br /&gt;
&lt;br /&gt;
===복復䷗&amp;lt;sub&amp;gt;震下坤上&amp;lt;/sub&amp;gt;===&lt;br /&gt;
:復, 「序卦」&amp;quot;物不可以終盡. 剝, 窮上反下, 故受之以復.&amp;quot;&amp;lt;ref&amp;gt;&amp;lt;주역&amp;gt; &amp;lt;서괘&amp;gt; 《剝》者，剝也。物不可以終盡剝，窮上反下，故受之以《復》。&amp;lt;/ref&amp;gt; 物无剝盡之理. 故剝極則復来; 隂極則陽生. 陽剝極於上而復生於下, 窮上而反下也. 復所以次剝也. 為卦一陽生於五隂之下, 隂極而陽復也. 嵗十月隂盛既極, 冬至則一陽復生於地中, 故為復也; 陽, 君子之道. 陽消極而復反, 君子之道消極而復長也, 故為反善之義.&lt;br /&gt;
&lt;br /&gt;
復, 亨. 出入无疾, 朋來无咎.&lt;br /&gt;
:&amp;quot;復, 亨&amp;quot;, 既復則亨也. 陽氣復生於下, 漸亨盛而生育萬物; 君子之道既復, 則漸以亨通, 澤於天下. 故復則有亨盛之理也. &amp;quot;出入无疾&amp;quot;, '出入'謂生長復生於内入也, 長進於外出也. 先云'出', 語順耳. 陽生, 非自外也, 来於内. 故謂之'入'. 物之始生, 其氣至微, 故多屯艱; 陽之始生, 其氣至微, 故多摧折. 春陽之發, 為隂寒所折, 觀草木於朝暮, 則可見矣. &amp;quot;出入无疾&amp;quot;, 謂微陽生長无害之者也. 既无害之而其類漸進而来, 則將亨盛. 故&amp;quot;无咎&amp;quot;也. 所謂'咎', 在氣則為差忒; 在君子則為抑塞, 不得盡其理. 陽之當復, 雖使有疾之, 固不能止其復也, 但為阻礙耳. 而卦之才有&amp;quot;无疾&amp;quot;之義, 乃復道之善也. 一陽始生至微, 固未能勝羣隂而發. 生萬物必待諸陽之来, 然後能成生物之功而无差忒, 以&amp;quot;朋来而无咎&amp;quot;也. 三陽子丑寅之氣, 生成萬物, 衆陽之功也. 若君子之道既消而復, 豈能便勝於小人? 必待其朋類漸盛, 則能恊力以勝之也.&lt;br /&gt;
&lt;br /&gt;
反復其道, 七日來復. 利有攸往.&lt;br /&gt;
:謂消長之道, 反復迭至, 陽之消至七日而来復. 姤, 陽之始消也; 七變而成復. 故云'七日', 謂七更也; 臨云: &amp;quot;八月有凶&amp;quot;, 謂陽長至于隂長歷八月也. 陽進則隂退; 君子道長則小人道消. 故&amp;quot;利有攸往&amp;quot;也.&lt;br /&gt;
&lt;br /&gt;
彖曰: &amp;quot;'復亨'; 剛反, 動而以順行, 是以'出入无疾, 朋來无咎.'&amp;quot;&lt;br /&gt;
:&amp;quot;復亨&amp;quot;, 謂剛反而亨也. 陽剛消極而来反, 既来反則漸長盛而亨通矣. &amp;quot;動而以順行, 是以出入无疾, 朋来无咎&amp;quot;, 以卦才言其所以然也. 下動而上順, 是&amp;quot;動而以順行&amp;quot;也; 陽剛反而順動, 是以得&amp;quot;出入无疾, 朋来而无咎&amp;quot;也. 朋之来, 亦順動也.&lt;br /&gt;
&lt;br /&gt;
&amp;quot;'反復其道, 七日來復', 天行也. '利有攸往', 剛長也. 復其見天地之心乎!&amp;quot;&lt;br /&gt;
:其道反復往来, 迭消迭息, 七日而来復者, 天地之運行如是也. 消長相因, 天之理也. 陽剛, 君子之道長. 故&amp;quot;利有攸往&amp;quot;. 一陽復於下, 乃天地生物之心也. 先儒皆以静為見天地之心, 盖不知動之端乃天地之心也. 非知道者, 孰能識之?&lt;br /&gt;
&lt;br /&gt;
象曰: &amp;quot;雷在地中, 復. 先王以至日閉關, 商旅不行, 后不省方.&amp;quot;&lt;br /&gt;
:'雷'者, 隂陽相薄而成聲. 當陽之微, 未能發也. &amp;quot;雷在地中&amp;quot;, 陽始復之時也. 陽始生於下而甚微, 安静而後能長. 先王順天道, 當至日陽之始生, 安静以養之. 故閉關, 使商旅不得行. 人君不省視四方, 觀復之象而順天道也. 在一人之身亦然, 當安静以養其陽也.&lt;br /&gt;
&lt;br /&gt;
&lt;br /&gt;
初九: 不逺復, 无祗悔, 元吉.&lt;br /&gt;
:復者, 陽反来復也. 陽, 君子之道. 故復為反善之義. 初剛陽来復處, 卦之初復之最先者也. 是不逺而復也. 失而後有復; 不失則何復之有? 惟失之不逺而復, 則不至於悔, 大善而吉也. '袛', 宜音'袛', 抵也. 『玉篇』云: &amp;quot;適也, 義亦同.&amp;quot; &amp;quot;无袛悔&amp;quot;, 不至於悔也. 坎卦曰: &amp;quot;袛既平, 无咎&amp;quot;,&amp;lt;ref&amp;gt;&amp;lt;주역&amp;gt; 감괘 九五：坎不盈，祗既平，无咎。&amp;lt;/ref&amp;gt; 謂至既平也. 顔子无形顯之過, 夫子謂其庶幾&amp;lt;ref&amp;gt;&amp;lt;논어&amp;gt; &amp;lt;선진&amp;gt; 18. 子曰：「回也其庶乎，屢空。賜不受命，而貨殖焉，億則屢中。」&amp;lt;/ref&amp;gt;, 乃&amp;quot;无袛悔&amp;quot;也. 過既未形而改, 何悔之有? 既未能不勉而中, 所欲不踰矩, 是有過也. 然其明而剛, 故一有不善, 未嘗不知; 既知未嘗不遽改, 故不至於悔, 乃&amp;quot;不逺復&amp;quot;也. '袛', 陸徳明音'支'; 『玉篇』五經文字羣經音辨並見衣部.&lt;br /&gt;
象曰: &amp;quot;不逺之復, 以修身也.&amp;quot;&lt;br /&gt;
: &amp;quot;不逺而復&amp;quot;者, 君子所以修其身之道也. 學問之道, 无他也, 唯其知不善, 則速改以從善而已.&lt;br /&gt;
&lt;br /&gt;
==권3==&lt;br /&gt;
==권4==&lt;br /&gt;
&lt;br /&gt;
=각주=&lt;br /&gt;
&amp;lt;references/&amp;gt;&lt;/div&gt;</summary>
		<author><name>Cdefgh</name></author>	</entry>

	<entry>
		<id>https://dh.aks.ac.kr/Edu/wiki/index.php/%EC%9D%B4%EC%B2%9C%EC%97%AD%EC%A0%84</id>
		<title>이천역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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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0T02:31:3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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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br /&gt;
=원문=&lt;br /&gt;
==伊川易傳序==&lt;br /&gt;
易, 變易也. 隨時變易以從道也. 其為書也, 廣大悉備, 將以順性命之理, 通幽明之故, 盡事物之情, 而示開物成務之道也. 聖人之憂患後世, 可謂至矣. 去古雖逺, 遺經尚存. 然而前儒失意以傳言, 後學誦言而忘味, 自秦而下, 蓋無傳矣. 予生千載之後, 悼斯文之湮晦, 將俾後人沿流而求源, 此傳所以作也. &lt;br /&gt;
易有聖人之道四焉: 以言者尚其辭; 以動者尚其變; 以制器者尚其象; 以卜筮者尚其占. &lt;br /&gt;
吉凶消長之理、進退存亡之道, 備於辭; 推辭考卦, 可以知變; 象與占在其中矣. &lt;br /&gt;
君子居則觀其象而玩其辭; 動則觀其變而玩其占. &lt;br /&gt;
得於辭, 不達其意者, 有矣; 未有不得於辭而能通其意者也. &lt;br /&gt;
至微者, 理也; 至著者, 象也. 體用一源, 顯微无間. 觀會通以行其典禮, 則辭無所不備. 故善學者, 求言必自近; 易於近者, 非知言者也. &lt;br /&gt;
予所傳者, 辭也; 由辭以得其意, 則在乎人焉. &lt;br /&gt;
&lt;br /&gt;
有宋元符二年己夘正月庚申, 河南程頤正叔序.&lt;br /&gt;
&lt;br /&gt;
==권1==&lt;br /&gt;
&lt;br /&gt;
&lt;br /&gt;
==권2==&lt;br /&gt;
&lt;br /&gt;
===복復䷗&amp;lt;sub&amp;gt;震下坤上&amp;lt;/sub&amp;gt;===&lt;br /&gt;
:復, 「序卦」&amp;quot;物不可以終盡. 剝, 窮上反下, 故受之以復.&amp;quot;&amp;lt;ref&amp;gt;&amp;lt;주역&amp;gt; &amp;lt;서괘&amp;gt; 《剝》者，剝也。物不可以終盡剝，窮上反下，故受之以《復》。&amp;lt;/ref&amp;gt; 物无剝盡之理. 故剝極則復来; 隂極則陽生. 陽剝極於上而復生於下, 窮上而反下也. 復所以次剝也. 為卦一陽生於五隂之下, 隂極而陽復也. 嵗十月隂盛既極, 冬至則一陽復生於地中, 故為復也; 陽, 君子之道. 陽消極而復反, 君子之道消極而復長也, 故為反善之義.&lt;br /&gt;
&lt;br /&gt;
復, 亨. 出入无疾, 朋來无咎.&lt;br /&gt;
:&amp;quot;復, 亨&amp;quot;, 既復則亨也. 陽氣復生於下, 漸亨盛而生育萬物; 君子之道既復, 則漸以亨通, 澤於天下. 故復則有亨盛之理也. &amp;quot;出入无疾&amp;quot;, '出入'謂生長復生於内入也, 長進於外出也. 先云'出', 語順耳. 陽生, 非自外也, 来於内. 故謂之'入'. 物之始生, 其氣至微, 故多屯艱; 陽之始生, 其氣至微, 故多摧折. 春陽之發, 為隂寒所折, 觀草木於朝暮, 則可見矣. &amp;quot;出入无疾&amp;quot;, 謂微陽生長无害之者也. 既无害之而其類漸進而来, 則將亨盛. 故&amp;quot;无咎&amp;quot;也. 所謂'咎', 在氣則為差忒; 在君子則為抑塞, 不得盡其理. 陽之當復, 雖使有疾之, 固不能止其復也, 但為阻礙耳. 而卦之才有&amp;quot;无疾&amp;quot;之義, 乃復道之善也. 一陽始生至微, 固未能勝羣隂而發. 生萬物必待諸陽之来, 然後能成生物之功而无差忒, 以&amp;quot;朋来而无咎&amp;quot;也. 三陽子丑寅之氣, 生成萬物, 衆陽之功也. 若君子之道既消而復, 豈能便勝於小人? 必待其朋類漸盛, 則能恊力以勝之也.&lt;br /&gt;
&lt;br /&gt;
反復其道, 七日來復. 利有攸往.&lt;br /&gt;
:謂消長之道, 反復迭至, 陽之消至七日而来復. 姤, 陽之始消也; 七變而成復. 故云'七日', 謂七更也; 臨云: &amp;quot;八月有凶&amp;quot;, 謂陽長至于隂長歷八月也. 陽進則隂退; 君子道長則小人道消. 故&amp;quot;利有攸往&amp;quot;也.&lt;br /&gt;
&lt;br /&gt;
彖曰: &amp;quot;'復亨'; 剛反, 動而以順行, 是以'出入无疾, 朋來无咎.'&amp;quot;&lt;br /&gt;
:&amp;quot;復亨&amp;quot;, 謂剛反而亨也. 陽剛消極而来反, 既来反則漸長盛而亨通矣. &amp;quot;動而以順行, 是以出入无疾, 朋来无咎&amp;quot;, 以卦才言其所以然也. 下動而上順, 是&amp;quot;動而以順行&amp;quot;也; 陽剛反而順動, 是以得&amp;quot;出入无疾, 朋来而无咎&amp;quot;也. 朋之来, 亦順動也.&lt;br /&gt;
&lt;br /&gt;
&amp;quot;'反復其道, 七日來復', 天行也. '利有攸往', 剛長也. 復其見天地之心乎!&amp;quot;&lt;br /&gt;
:其道反復往来, 迭消迭息, 七日而来復者, 天地之運行如是也. 消長相因, 天之理也. 陽剛, 君子之道長. 故&amp;quot;利有攸往&amp;quot;. 一陽復於下, 乃天地生物之心也. 先儒皆以静為見天地之心, 盖不知動之端乃天地之心也. 非知道者, 孰能識之?&lt;br /&gt;
&lt;br /&gt;
象曰: &amp;quot;雷在地中, 復. 先王以至日閉關, 商旅不行, 后不省方.&amp;quot;&lt;br /&gt;
:'雷'者, 隂陽相薄而成聲. 當陽之微, 未能發也. &amp;quot;雷在地中&amp;quot;, 陽始復之時也. 陽始生於下而甚微, 安静而後能長. 先王順天道, 當至日陽之始生, 安静以養之. 故閉關, 使商旅不得行. 人君不省視四方, 觀復之象而順天道也. 在一人之身亦然, 當安静以養其陽也.&lt;br /&gt;
&lt;br /&gt;
==권3==&lt;br /&gt;
==권4==&lt;br /&gt;
&lt;br /&gt;
=각주=&lt;br /&gt;
&amp;lt;references/&amp;gt;&lt;/div&gt;</summary>
		<author><name>Cdefgh</name></author>	</entry>

	<entry>
		<id>https://dh.aks.ac.kr/Edu/wiki/index.php/%EC%9D%B4%EC%A0%95%EC%9C%A0%EC%84%9C</id>
		<title>이정유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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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8T08:54:58Z</updated>
		
		<summary type="html">&lt;p&gt;Cdefgh: /* 卷十八: 劉元承手編 ; 伊川先生語 */&lt;/p&gt;
&lt;hr /&gt;
&lt;div&gt;=해제=&lt;br /&gt;
이 페이지는 고려대 철학과 대학원 동양철학전공 원전 강독 세미나([[의적단]])의 일환으로 작성되었다.&lt;br /&gt;
기존에 온라인에서 『[[이정집]]』에 접근·활용하기가 쉽지 않아 위키 사이트를 활용하려고 한다.&lt;br /&gt;
&lt;br /&gt;
=원문=&lt;br /&gt;
==卷一: 端伯傳師說== &lt;br /&gt;
&lt;br /&gt;
01-01 伯淳先生嘗語韓持國曰:「如說妄說幻爲不好底性, 則請別尋一箇好底性來, 換了此不好底性著. 道卽性也. 若道外尋性, 性外尋道, 便不是. 聖賢論天德, 蓋謂自家元是天然完全自足之物, 若無所汚壞, 卽當直而行之; 若小有汚壞, 卽敬以治之, 使復如舊. 所以能使如舊者, 蓋爲自家本質元是完足之物. 若合修治而修治之, 是義也; 若不消修治而不修治, 亦是義也; 故常簡易明白而易行. 禪學者總是强生事. 至如山河大地之說, 是他山河大地, 又干你何事? 至如孔子, 道如日星之明, 猶患門人未能盡曉, 故曰『予欲無言』. 如顔子, 則便黙識, 其他未免疑問, 故曰『小子何述』, 又曰『天何言哉? 四時行焉, 百物生焉』, 可謂明白矣. 若能於此言上看得破, 便信是會禪, 也非是未尋得, 蓋實是無去處說, 此理本無二故也.」&lt;br /&gt;
&lt;br /&gt;
01-02 王彦霖問立德進德先後. 曰:「此有二, 有立而後進, 有進而至於立. 立而後進, 則是卓然一作立.定後有所進, 立則是『三十而立』, 進則是『吾見其進也』. 有進而至於立, 則進而至於立道處也, 此進是『可與適道』者也, 立是『可與立』者也.」&lt;br /&gt;
&lt;br /&gt;
01-03 王彦霖以爲: 人之爲善, 須是他自肯爲時, 方有所得, 亦難强. 曰:「此言雖是, 人須是自爲善, 然又不可爲如此却都不管他, 蓋有敎焉. 『修道之謂敎』, 豈可不修!」&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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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 王彦霖問:「道者一心也, 有曰『仁者不憂』, 有曰『知者不惑』, 有曰『勇者不懼』, 何也?」 曰:「「此只是名其德爾, 其理一也. 得此道而不憂者, 仁者之事也; 因其不憂, 故曰此仁也. 知, 勇亦然. 不成却以不憂謂之知. 不惑謂之仁也? 凡名其德. 千百皆然, 但此三者, 達道之大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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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 蘇季明嘗以治經爲傳道居業之實, 居常講習, 只是空言無益, 質之兩先生. 伯淳先生曰:「『修辭立其誠』, 不可不子細理會. 言能修省言辭, 便是要立誠. 若只是修飾言辭爲心, 只是爲僞也. 若修其言辭, 正爲立己之誠意, 乃是體當自家敬以直內, 義以方外之實事. 道之浩浩, 何處下手? 惟立誠才一作方有可居之處, 有可居之處則可以修業也. 『終日乾乾』, 大小大事却只是忠信, 所以進德爲實下手處, 修辭立其誠爲實修業處.」正叔先生曰:「治經, 實學也, 譬諸草木, 區以別矣. 道之在經, 大小遠近, 高下精粗, 森列於其中. 譬諸日月在上, 有人不見者, 一人指之, 不如衆人指之自見也. 如中庸一卷書, 自至理便推之於事. 如國家有九經, 及歷代聖人之迹, 莫非實學也. 如登九層之臺, 自下而上者爲是. 人患居常講習空言無實者, 蓋不自得也. 爲學, 治經最好. 苟不自得, 則盡治五經, 亦是空言.今有人心得識達, 所得多矣. 有雖好讀書, 却患在空虛者, 未免此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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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6 天地生一世人, 自足了一世事. 但恨人不能盡用天下之才, 此其不能大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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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7 天地生物, 各無不足之理, 常思天下․君臣․父子․兄弟․夫婦有多少不盡處.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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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 先生常論克己復禮. 韓持國曰:「道上更有甚克, 莫錯否?」 曰:「如公之言, 只是說道也. 克己復禮, 乃所以爲道也, 更無別處. 克己復禮之爲道, 亦何傷乎公之所謂道也! 如公之言, 卽是一人自指其前一物, 曰此道也. 他本無可克者. 若知道與己未嘗相離, 則若不克己復禮, 何以體道? 道在已, 不是與已各爲一物, 可跳身而入者也. 克己復禮, 非道而何? 至如公言, 克不是道, 亦是道也. 實未嘗離得, 故曰『可離非道也』, 理甚分明.」 又曰:「道無眞無假.」 曰:「旣無眞, 又無假, 却是都無物也. 到底須是是者爲眞, 不是者爲假, 便是道, 大小大分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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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 古人見道分明, 故曰:「吾斯之未能信」, 「從事於斯」, 「無是餒也」, 「立之斯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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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佛學一作氏. 只是以生死恐動人. 可怪二千年來, 無一人覺此, 是被他恐動也. 聖賢以生死爲本分事, 無可懼, 故不論死生. 佛之學爲怕死生, 故只管說不休. 下俗之人固多懼, 易以利動. 至如禪學者, 雖自曰異此, 然要之只是此箇意見, 皆利心也. 籲曰:「此學, 不知是本來以公心求之, 後有此蔽, 或本只以利心上得之?」 曰:「本是利心上得來, 故學者亦以利心信之. 莊生云『不怛化』者, 意亦如此也. 如楊·墨之害, 在今世則已無之. 如道家之說, 其害終小. 惟佛學, 今則人人談之, 瀰漫滔天, 其害無涯. 舊嘗問學佛者, 『傳燈錄幾人?』云『千七百人』. 某曰:『敢道此千七百人無一人達者. 果有一人見得聖人「朝聞道夕死可矣」 與曾子易簀之理, 臨死須尋一尺布帛裹頭而死, 必不肯削髮胡服而終. 是誠無一人達者.』 禪者曰:『此迹也, 何不論其心?』 曰:『心迹一也, 豈有迹非而心是者也? 正如兩脚方行, 指其心曰:「我本不欲行, 他兩脚自行.」 豈有此理? 蓋上下·本末·內外, 都是一理也, 方是道. 莊子曰「遊方之內」·「遊方之外」者, 方何嘗有內外? 如此, 則是道有隔斷, 內面是一處, 外面又別是一處, 豈有此理?』 學禪者曰:『草木鳥獸之生, 亦皆是幻.』 曰:『子以爲生息於春夏, 及至秋冬便却變壞, 便以爲幻, 故亦以人生爲幻, 何不付與他. 物生死成壞, 自有此理, 何者爲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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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1 天地之間, 非獨人爲至靈, 自家心便是草木鳥獸之心也. 但人受天地之中以生爾.一本此下云:「人與物, 但氣有偏正耳. 獨陰不成, 獨陽不生. 得陰陽之偏者爲鳥獸草本夷狄, 受正氣者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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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2 後漢人之名節, 成於風俗, 未必自得也. 然一變可以至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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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3 先王之世, 以道治天下; 後世只是以法把持天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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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4 語仁而曰「可謂仁之方也已」者, 何也? 蓋若便以爲仁, 則反使不識仁, 只以所言爲仁也. 故但曰仁之方, 則使自得之以爲仁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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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5 忠信所以進德, 「終日乾乾」, 君子當終日對越在天也. 蓋「上天之載, 無聲無臭」. 其體則謂之易, 其理則謂之道, 其用則謂之神, 其命於人則謂之性, 率性則謂之道, 修道則謂之敎. 孟子在其中又發揮出浩然之氣, 可謂盡矣. 一作性. 故說神, 「如在其上, 如在其左右」, 大小疑事, 而只曰「誠之不可掩.」 徹上徹下, 不過如此. 形而上爲道, 形而下爲器, 須著如此說. 器亦道, 道亦器; 但得道在, 不繫今與後, 己與人.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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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6 富貴驕人, 固不善;學問驕人, 害亦不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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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7 義理與客氣常相勝, 又看消長分數多少, 爲君子小人之別. 義理所得漸多, 則自然知得, 客氣消散得漸少, 消盡者是大賢.&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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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8 「興於時, 立於禮」, 自然見有著力處; 至「成於樂」, 自然見無所用力. 一本云:「『興於詩』, 便須見有著力處; 『立於禮』, 便須見有得力處; 『成於樂』, 便須見有無所用力處.」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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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9 若不能存養, 只是說話.&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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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0 韓愈亦近世豪傑之士. 如原道中言語雖有病, 然自孟子而後, 能將許大見識尋求者, 才見此人. 至如斷曰:「孟氏醇乎醇.」 又曰:「荀與楊擇焉而不精, 語焉而不詳.」 若不是佗見得, 豈千餘年後便能斷得如此分明也? 如楊子看老子, 則謂「言道德則有取, 至如槌提仁義, 絶滅禮學, 則無取」. 若以老子「剖斗折衡, 聖人不死, 大盜不止」, 爲救時反本之言, 爲可取, 却尙可恕. 如老子言「失道而後德, 失德而後仁, 失仁而後義, 失義而後禮」, 則自不識道, 已不成言語, 却言其「言道德則有取」, 蓋自是楊子已不見道, 豈得如愈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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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1 「予天民之先覺者」, 謂我乃天生此民中盡得民道而先覺者也. 旣爲先覺之民, 豈可不覺未覺者? 及彼之覺, 亦非分我之所有以予之, 皆彼自有此義理, 我但能覺之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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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2 聖賢千言萬語, 只是欲人將已放之心, 約之使反, 復入身來, 自能尋向上去, 下學而上達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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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3 先生嘗語王介甫曰:「公之談道, 正如說十三級塔上相輪, 對望而談曰, 相輪者如此如此, 極是分明. 如某則戇直, 不能如此, 直入塔中, 上尋相輪, 辛勤登攀, 邐迤而上, 直至十三級時, 雖猶未見相輪, 能如公之言, 然某却實在塔中, 去相輪漸近, 要之須可以至也. 至相輪中坐時, 依舊見公對塔談說此相輪如此如此.」 介甫只是說道, 云我知有箇道, 如此如此. 只佗說道時, 已與道離. 佗不知道, 只說道時, 便不是道也. 有道者亦一作言自分明, 只作尋常本分事說了. 孟子言堯·舜性之, 舜由仁義行, 豈不是尋常說話? 至於易, 只道箇「立人之道曰仁與義」, 則和性字由字, 也不消道, 自己分明. 陰陽·剛柔·仁義, 只是此一箇道理.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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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4 嘉禮不野合, 野合則秕稗也. 故生不野合, 則死不墓祭. 蓋燕饗祭祀, 乃宮室中事. 後世習俗廢禮, 有踏靑, 藉草飮食, 故墓亦有祭. 如禮望墓爲壇, 並墓人爲墓祭之尸, 亦有時爲之, 非經禮也. 後世在上者未能制禮, 則隨俗未免墓祭. 旣有墓祭, 則祠堂之類, 亦且爲之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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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5 禮經中旣不說墓祭, 卽是無墓祭之文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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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6 張橫渠於墓祭合一, 分食而祭之, 故告墓之文有曰「奔走荊棘, 殽亂桮盤之列」之語, 此亦未盡也. 如獻尸則可合而爲一, 鬼神如何可合而爲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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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7 墓人墓祭則爲尸, 舊說爲祭后土則爲尸者, 非也. 蓋古人祭社之外, 更無所在有祭后土之禮. 如今城隍神之類, 皆不當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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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8 家祭, 凡拜皆當以兩拜爲禮. 今人事生, 以四拜爲再拜之禮者, 蓋中間有問安之事故也. 事死如事生, 誠意則當如此. 至如死而問安, 却是瀆神. 若祭祀有祝·有告·謝神等事, 則自當有四拜六拜之禮.&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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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9 古人祭祀用尸, 極有深意, 不可不深思. 蓋人之魂氣旣散, 孝子求神而祭, 無尸則不饗, 無主則不依. 故易於渙·萃, 皆言「王假有廟」, 卽渙散之時事也. 魂氣必求其類而依之. 人與人旣爲類, 骨肉又爲一家之類. 已與尸各旣已潔齊, 至誠相通, 以此求神, 宜其饗之. 後世不知此, 一本有道字. 直以尊卑之勢, 遂不肯行爾. 古人爲尸者, 亦自處如何, 三代之末, 已是不得已而廢.&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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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0 「宗子繼別爲宗」, 言別, 則非一也. 如別子五人, 五人各爲大宗. 所謂「兄弟宗之」者, 謂別子之子·繼禰者之兄弟宗其小宗子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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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1 凡人家法, 須令每有族人遠來, 則爲一會以合族, 雖無事, 亦當每月一爲之. 古人有花樹韋家宗會法, 可取也. 然族人每有吉凶嫁娶之類, 更須相與爲禮, 使骨肉之意常相通. 骨肉日踈者, 只爲不相見, 情不相接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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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2 世人多愼於擇壻, 而忽於擇婦. 其實壻易見, 婦難知, 所繫甚重, 豈可忽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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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3 籲問:每常遇事, 卽能知操存之意, 無事時如何存得熟? 曰:古之人耳之於樂, 目之於禮, 左右起居, 盤盂几杖, 有銘有戒, 動息皆有養. 今皆廢此, 獨有義理之養心耳. 但存此涵養意, 久則自熟矣. 「敬以直內」, 是涵養意. 言不莊不敬, 則鄙詐之心生矣;貌不莊不敬, 則怠慢之心生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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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4 漢儒如毛萇·董仲舒, 最得聖賢之意, 然見道不甚分明. 下此, 卽至楊雄, 規模窄狹. 道卽性也. 言性已錯, 更何所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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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5 漢策賢良, 猶是人擧之. 如公孫弘者, 猶强起之, 乃就對. 至如後世賢良, 乃自求擧耳. 若果有曰「我心只望廷對, 欲直言天下事」, 則亦可尙矣. 若志在富貴, 則得志便驕縱, 失志則便放曠與悲愁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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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6 周官醫以十全爲上, 非爲十人皆愈爲上. 若十人不幸皆死病, 則奈何? 但知可治不可治者十人皆中, 卽爲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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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7 有人勞正叔先生曰:「先生謹於禮四五十年, 應甚勞苦.」 先生曰:「吾日履安地, 何勞何苦? 佗人日踐危地, 此乃勞苦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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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8 憂子弟之輕俊者, 只敎以經學念書, 不得令作文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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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9 子弟凡百玩好皆奪志. 至於書札, 於儒者事最近, 然一向好著, 亦自喪志. 如王,虞,顔,柳輩, 誠爲好人則有之. 曾見有善書者知道否? 平生精力一用於此, 非惟徒廢時日, 於道便有妨處, 足知喪志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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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0 王弼注易, 元不見道, 但却以老·莊之意解說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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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1 呂與叔嘗言, 患思慮多, 不能驅除. 曰:「此正如破屋中禦寇, 東面一人來未逐得, 西面又一人至矣, 左右前後, 驅逐不暇. 蓋其四面空疎, 盜固易入, 無緣作得主定. 又如虛器入水, 水自然入. 若以一器實之以水, 置之水中, 水何能入來? 蓋中有主則實, 實則外患不能入, 自然無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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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2 孔子曰:「其如示諸斯乎.」 指其掌. 中庸便曰:「明乎郊社之禮·禘嘗之義, 治國其如示諸掌乎!」 蓋有人疑孔子之語, 中庸又直指郊禘之義以發之. 曾子曰:「夫子之道, 忠恕而已矣.」 中庸以曾子之言雖是如此, 又恐人尙疑忠恕未可便爲道, 故曰:「忠恕違道不遠, 施諸已而不願, 亦勿施於人.」 此又掠下敎人.&lt;br /&gt;
&lt;br /&gt;
01-43 堯夫嘗言:「能物物, 則我爲物之人也; 不能物物, 則我爲物之物也.」 亦不消如此. 人自人, 物自物, 道理甚分明.&lt;br /&gt;
&lt;br /&gt;
01-44 伯淳近與吳師禮談介甫之學錯處, 謂師禮曰:「爲我盡達諸介甫, 我亦未敢自以爲是. 如有說, 願往復. 此天下公理, 無彼我. 果能明辨, 不有益於介甫, 則必有益於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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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5 人以料事爲明, 便駸駸入逆詐憶不信去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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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6 射中鵠, 舞中節, 御中度, 皆誠也. 古人敎人以射御象勺, 所養之意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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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7 凡物之名字, 自與音義氣理相通. 除其他有體質可以常論而得名者之外, 則天之所以爲天, 天未名時, 本亦無名, 只是蒼蒼然也, 何以便有此名? 蓋出自然之理, 音聲發於其氣, 遂有此名此字. 如今之聽聲之精者, 便知人性, 善卜者知人姓名, 理由此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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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8 籲言:「趙澤嘗云:『臨政[是]事不合著心, 惟恕上合著心』, 是否?」 曰:「彼謂著心勉而行恕則可, 謂著心求恕則不可. 蓋恕, 自有之理, 擧斯心加諸彼而已, 不待求而後得. 然此人之論, 有心爲恕, 終必恕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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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9 誠者合內外之道. 不誠無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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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0 持國曰:「凡人志能使氣者, 能定其志, 則氣爲吾使, 志壹則動氣矣.」先生曰:「誠然矣, 志壹則動氣. 然亦不可不思氣壹則動志. 非獨趨蹶, 藥也, 酒也, 亦是也. 然志動氣者多, 氣動志者少. 雖氣亦能動志, 然亦在持其志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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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1 持國曰:「道家有三住, 心住則氣住, 氣柱則神住, 此所謂存三守一.」伯淳先生曰:「此三者, 人終食之頃未有不離者, 其要只在收放心.」&lt;br /&gt;
&lt;br /&gt;
01-52 持國常患在下者多欺. 伯淳先生曰:「欺有三:有爲利而欺, 則固可罪; 有畏罪而欺者, 在所恕; 事有類欺者, 在所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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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3 人於外物奉身者, 事事要好, 只有自家一箇身與心, 却不要好. 苟得外面物好時, 却不知道自家身與心却已先不好了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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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4 先生曰:「范景仁論性曰:『豈有生爲此, 死又却爲彼』, 儘似見得, 後却云『自有鬼神』, 又却迷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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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5 少年時見物大, 食物美. 後不能然者, 物自爾也, 乃人與氣有盛衰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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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6 「生之謂性」, 性卽氣, 氣卽性, 生之謂也. 人生氣稟, 理有善惡, 然不是性中元有此兩物相對而生也. 有自幼而善, 有自幼而惡, 后稷之克岐克嶷, 于越椒始生, 人知其必滅若敖氏之類. 是氣稟有然也. 善固性也, 然惡亦不可不謂之性也. 蓋「生之謂性」, 「人生而靜」以上不容說, 才說性時, 便已不是性也. 凡人說性, 只是說「繼之者善」也, 孟子言人性善是也. 夫所謂「繼之者善」也者, 猶水流而就下也. 皆水也, 有流而至海, 終無所汚, 此何煩人力之爲也? 有流而未遠, 固已漸濁., 有出而甚遠, 方有所濁. 有濁之多者, 有濁之少者. 淸濁雖不同, 然不可以濁者不爲水也. 如此, 則人不可以不加澄治之功. 故用力敏勇則疾淸, 用力緩怠則遲淸, 及其淸也, 則却只是元初水也. 亦不是將淸來換却濁, 亦不是取出濁來置在一隅也. 水之淸, 則性善之謂也. 故不是善與惡在性中爲兩物相對, 各自出來. 此理, 天命也. 順而循之, 則道也. 循此而修之, 各得其分, 則敎也. 自天命以至於敎, 我無加損焉, 此舜有天下而不與焉者也.&lt;br /&gt;
&lt;br /&gt;
01-57 邢和叔言:「吾曹常須愛養精力, 精力稍不足則倦, 所以臨事皆勉强而無誠意.」 接賓客語言尙可見, 况臨大事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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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8 嘗與趙汝霖論爲政, 切忌臨事著心. 曰:「此誠是也, 然唯恕上合著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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拾遺&lt;br /&gt;
&lt;br /&gt;
01-59 浩然之氣, 天地之正氣, 大則無所不在, 剛則無所屈, 以直道順理而養, 則充塞於天地之間. 「配義與道」, 氣皆主於義而無不在道, 一置私意則餒矣. 「是集義所生」, 事事有理而在義也, 非自外襲而取之也. 告子外之者, 蓋不知義也. 楊遵道所錄伊川語中, 辨此一叚非明道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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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0 壹與一字同. 一動氣則動志, 一動志則動氣, 爲養氣者而言也. 若成德者, 志已堅定, 則氣不能動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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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1 北宮黝之勇, 在於必爲; 孟施舍之勇, 在於無懼. 子夏, 篤志力行者也; 曾子, 明理守約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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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2 「必有事」者, 主養氣而言, 故必主於敬. 「勿正」, 勿作爲也. 「心勿忘」, 必有事也. 「助長」, 乃正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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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3 「北方之强」, 血氣也. 「南方之强」, 乃理强, 故聖人貴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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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4 人患乎懾怯者, 盖氣不充, 不素養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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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5 忿懥, 怒也. 治怒爲難, 治懼亦難. 克己可以治怒, 明理可以治懼.&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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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6 侯世與云:「某年十五六時, 明道先生與某講孟子, 至『勿正心, 勿忘勿助長』處, 云『二哥以必有事焉而勿正爲一句, 心勿忘勿助長爲一句, 亦得.』 因擧禪語爲况云:『事則不無, 擬心則差.』 某當時言下有省.」&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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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上: 元豐己未呂與叔東見二先生語==&lt;br /&gt;
02上-01 古不必驗, 今之所患, 止患不得爲, 不患不能爲. 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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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02 「居處恭, 執事敬, 與人忠」, 此是徹上徹下語, 聖人元無二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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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03 一人之心卽天地之心, 心一作體. 一物之理卽萬物之理, 一日之運卽一歲之運. 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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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04 志道懇切, 固是誠意: 若迫切不中理, 則反爲不誠. 蓋實理中自有緩急, 不容如是之迫, 觀天地之化乃可知. 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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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05 聖人用意深處, 全在繫辭, 詩, 書乃格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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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06 古之學者, 皆有傳授. 如聖人作經, 本欲明道. 今人若不先明義理, 不可治經, 蓋不得傳授之意云爾. 如繫辭本欲明易, 若不先求卦義, 則看繫辭不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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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07 觀易須看時, 然後觀逐爻之才. 一爻之間, 常包涵數意, 聖人常取其重者爲之辭. 亦有易中言之已多, 取其未嘗言者, 亦不必重事. 又有且言其時, 不及其爻之才, 皆臨時參考. 須先看卦, 乃看得繫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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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08 有德者, 得天理而用之, 旣有諸已, 所用莫非中理. 知巧之士, 雖不自得, 然才知稍高, 亦能窺測見其一二, 得而用之, 乃自謂泄天機. 若平心用之, 亦莫不中理, 但不有諸已, 須用知巧, 亦有元本無有宇. 反失之, 如蘇·張之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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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09 敎人之術, 若童牛之牿, 當其未能觸時, 已先制之, 善之大者. 其次, 則豶豕之牙. 豕之有牙, 旣已難制, 以百方制之, 終不能使之改, 惟豶其勢, 則性自調伏, 雖有牙亦不能爲害. 如有不率敎之人, 却須置其檟楚, 別以道格其心, 則不須檟楚, 將自化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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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 事君須體納約自牖之意. 人君有過, 以理開諭之, 旣不肯聽, 雖當救止, 於此終不能回, 却須求人君開納處進說. 牖乃開明處. 如漢祖欲廢太子, 叔孫通言嫡庶根本, 彼皆知之, 旣不肯聽矣, 縱使能言, 無以易此. 惟張良知四皓素爲漢祖所敬, 招之使事太子, 漢祖知人心歸太子, 乃無廢立意. 及左師觸龍事, 亦相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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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 天下善惡, 皆天理. 謂之惡者, 非本惡. 但或過或不及, 便如此, 如陽墨之類.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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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 仁義禮智信五者, 性也. 仁者, 全體; 四者, 四支. 仁,體也. 義, 宜也. 禮,別也. 智知也. 信, 實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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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 學者全體此心, 學雖未盡, 若事物之來, 不可不應. 但隨分限應之, 雖不中, 不遠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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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 學者須敬守此心, 不可急迫, 當栽培深厚, 涵泳於其間, 然後可以自得. 但急迫求之, 終是私己, 終不足以達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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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 學者全要識時. 若不識時, 不足以言學. 顔子陋巷自樂, 以有孔子在焉. 若孟子之時, 世旣無人, 安可不以道自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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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 訂頑一篇, 意極完備, 乃仁之體也. 學者其體此意, 令有諸己, 其地位已高. 到此地位, 自別有見處, 不可窮高極遠, 恐於道無補也.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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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 醫書言「手足痿痺爲不仁」, 此言最善名狀. 仁者以天地萬物爲一體, 莫非己也. 認得爲己, 何所不至! 若不有諸己, 自與己不相干, 如手足不仁, 氣已不貫, 皆不屬己. 故博施濟衆, 乃聖人之功用. 仁至難言, 故曰「己欲立而立人, 己欲達而達人, 能近取譬, 可謂仁之方也已」. 欲令如是觀仁, 可以得仁之體.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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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 「博施濟衆」, 云「必也聖乎」者, 非謂仁不足以及此, 言「博施濟衆」者乃功用也.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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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 嘗喩以心知天, 猶居京師往長安, 但知出西門便可到長安. 此猶是言作兩處. 若要誠實, 只在京師, 便是到長安, 更不可別求長安. 只心便是天,一作性便是天. 盡之便知性, 知性便知天, 當處便認取, 更不可外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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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 窮理, 盡性, 以至於命, 三事一時並了, 元無次序, 不可將窮理作知之事. 若實窮得理, 卽性命亦可了.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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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 學者識得仁體, 實有諸己, 只要義理栽培. 如求經義, 皆是栽培之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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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2 世間有鬼神馮依言語者, 蓋屢見之. 未可全不信, 此亦有理. 「莫見乎隱, 莫顯乎微」而已. 嘗以所求語劉絢, 其後以其思索相示, 但言與不是, 元未嘗告之. 近來求得稍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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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3 昔受學於周茂叔, 每令尋顔子仲尼樂處所樂何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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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4 眞知與常知異. 常見一田夫, 曾被虎傷, 有人說虎傷人, 衆莫不驚, 獨田夫色動異於衆. 若虎能傷人, 雖三尺童子莫不知之, 然未嘗眞知. 眞知須如田夫乃是. 故人知不善而猶爲不善, 是亦未嘗眞知. 若眞知, 決不爲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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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5 蒲人要盟事, 知者所不爲, 况聖人乎? 果要之, 止不之衛可也. 盟而背之, 若再遇蒲人, 其將何辭以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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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6 嘗言鄭戩作縣, 定民陳氏爲里正. 旣暮, 有姓陳人乞分居, 戩立笞之, 曰:「安有朝定里正, 而夕乞分居?」 旣而察之, 乞分居者, 非定里正也. 今夫赤子未能言, 其志意嗜欲人所未知, 其母必不能知之, 然不至誤認其意者, 何也? 誠心愛敬而已. 若使愛敬其民如其赤子, 何錯繆之有? 故心誠求之, 雖不中, 不遠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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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7 欲知得與不得, 於心氣上驗之. 思慮有得, 中心悅豫. 沛然有裕者, 實得也. 思慮有得, 心氣勞耗者, 實未得也, 强揣度耳. 嘗有人言「比因學道, 思慮心虛」. 曰:「人之血氣, 固有虛實, 疾病之來, 聖賢所不免, 然未聞自古聖賢因學而致心疾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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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8 學者須先識仁. 仁者, 渾然與物同體. 義、禮、智、信, 皆仁也. 識得此理, 以誠敬存之而已. 不須防檢, 不須窮索. 若心懈, 則有防; 心苟不懈, 何防之有? 理有未得, 故須窮索. 存久自明, 安待窮索? 此道與物無對, 大不足以名之. 天地之用, 皆我之用. 孟子言「萬物皆備于我」, 須「反身而誠」, 乃爲「大樂」. 若反身未誠, 則猶是二物有對, 以己合彼, 終未有之 &amp;lt;sub&amp;gt;一本下更有「未有之」三字.&amp;lt;/sub&amp;gt;, 又安得樂? 『訂頑』意思, 乃備言此體. 以此意存之, 更有何事? 「必有事焉而勿正, 心勿忘, 勿助長」, 未嘗致纖毫之力, 此其存之之道. 若存得, 便合有得. 蓋良知良能元不喪失, 以昔日習心未除, 卻須存習此心, 久則可奪舊習. 此理至約, 惟患不能守. 旣能體之而樂, 亦不患不能守也.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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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9 事有善有惡, 皆天理也. 天理中物, 須有美惡. 蓋物之不齊, 物之情也, 但當察之, 不可自入於惡, 流於一物.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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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0 昔見上稱介甫之學, 對曰:「王安石之學不是.」 上愕然問曰:「何故?」 對曰:「臣不敢遠引, 止以近事明之. 臣嘗讀詩, 言周公之德云:『公孫碩膚, 赤潟几几.』 周公盛德, 形容如是之盛. 如王安石, 其身猶不能自治, 何足以及此!」明. 一本此下云:「又嘗稱介甫, 顥對曰:『王安石博學多聞斯有之, 守約則未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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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1 聖人卽天地也. 天地中何物不有? 天地豈嘗有心揀別善惡, 一切涵容覆載, 但處之有道爾. 若善者親之, 不善者遠之,則物不與者多矣, 安得爲天地? 故聖人之志, 止欲「老者安之, 朋友信之, 少者懷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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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2 死生存亡, 皆知所從來, 胸中瑩然無疑, 只此理爾. 孔子言, “未知生, 焉知死?” 蓋略言之, 死之事, 卽生是也, 更無別理.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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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3 言體天地之化, 已剩一體字, 只此便是天地之化, 不可對此箇別有天地.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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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4 胡安定在湖州置治道齋, 學者有欲明治道者, 講之於中. 如治兵·治民·水利·算數之類. 嘗言劉彝善治水利, 後果爲政, 皆興水利有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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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5 「晬面盎背」, 皆積盛致然; 「四體不言而喩」, 惟有德者能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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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6 大學乃孔氏遺書, 須從此學則不差.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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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7 孔子之列國, 答聘而已, 若有用我者則從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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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8 居今之時, 不安今之法令, 非義也. 若論爲治, 不爲則已, 如復爲之, 須於今之法度內處得其當, 方爲合義. 若須更改而後爲, 則何義之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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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9 孟子言「養心莫善於寡欲」. 欲寡則心自誠. 荀子言「養心莫善於誠」, 旣誠矣, 又何養? 此已不識誠, 又不知所以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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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40 賢者惟知義而已, 命在其中. 中人以下, 乃以命處義. 如言「求之有道, 得之有命」, 是求無益於得, 知命之不可求, 故自處以不求. 若賢者則求之以道, 得之以義, 不必言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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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41 克己則私心去, 自然能復禮. 雖不學文, 而禮意已得.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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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42 今之監司, 多不與州縣一體. 監司專欲伺察, 州縣專欲掩蔽. 不若推誠心與之共治, 有所不逮, 可敎者敎之, 可督者督之, 至於不聽, 擇其甚者去一二, 使足以警衆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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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43 詩·書載道之文, 春秋聖人之用. 一本此下云:「五經之有春秋, 揂法律之有斷例也. 律令惟言其法, 至於斷例則始見其法之用也.」 詩·書如藥方, 春秋如用藥治疾, 聖人之用全在此書, 所謂「不如載之行事深切著明」者也. 有重疊言者, 如征伐盟會之類. 蓋欲成書, 勢須如此, 不可事事各求異義. 但一字有異, 或上下文異, 則義須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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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44 君實修資治通鑑, 至唐事. 正叔問曰:「敢與太宗·肅宗正簒名乎?」 曰:「然.」 又曰:「敢辯魏徵之罪乎?」 曰:「何罪?」 「魏徵事皇太子, 太子死, 遂忘戴天之讐而反事之, 此王法所當誅. 後世特以其後來立朝風節而掩其罪. 有善有惡, 安得相掩?」 曰:「管仲不死子紏之難而事桓公, 孔子稱其能不死, 曰:『豈若匹夫匹婦之爲諒也. 自經於溝瀆而莫之知也!』與徵何異?」 曰:「管仲之事與徵異. 齊侯死. 公子皆出. 小白長而當立, 子紏少亦欲立. 管仲奉子紏奔魯, 小白入齊, 旣立, 仲納子紏以抗小白. 以少犯長, 又所不當立, 義已不順. 旣而小白殺子紏, 管仲以所事言之則可死, 以義言之則未可死. 故春秋書『齊小白入於齊』, 以國繫齊, 明當立也; 又書『公伐齊納紏』, 二傳無子字. 紏去子, 明不當立也; 至『齊人取子紏殺之』, 此復繫子者, 罪齊大夫旣盟而殺之也. 與徵之事全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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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45 知·仁·勇三者, 天下之達德. 所以行之者一, 一則誠也. 止是誠實此三者, 三者之外, 更別無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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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46 孟子才高, 學之無可依據. 學者當學顔子入聖人爲近, 有用力處.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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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47 「若季氏則吾不能, 以季·孟之間待之.」 季氏强臣, 君待之之禮極隆, 然非所以待孔子. 季·孟之間, 則待之之禮爲至矣. 然復曰「吾老矣, 不能用也」, 此孔子不繫待之輕重, 特以不用而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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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48 談經論道則有之, 少有及治體者. 「如有用我者」, 正心以正身, 正身以正家, 正家以正朝廷百官, 至於天下, 此其序也. 其間則又繫用之淺深, 臨時裁酌而應之, 難執一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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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49 天地之道, 常垂象以示人, 故曰「貞觀」; 日月常明而不息, 故曰「貞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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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50 學者不必遠求, 近取諸身, 只明人理, 敬而已矣, 便是約處. 易之乾卦言聖人之學, 坤卦言賢人之學, 惟言‘敬以直內, 義以方外.’ 敬義立而德不孤. 至於聖人亦止如是, 更無別途. 穿鑿繫累, 自非道理, 故有道有理, 天人一也, 更不分別. 浩然之氣, 乃吾氣也. 養而不害, 則塞乎天地, 一爲私心所蔽, 則欿然而餒, 知其小也. 思無邪, 無不敬, 只此二句, 循而行之, 安得有差? 有差者, 皆由不敬不正也.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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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51 良能良知, 皆無所由, 乃出於天, 不繫於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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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52 德性謂天賦天資, 才之美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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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53 凡立言欲涵蓄意思, 不使知德者厭, 無德者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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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54 且省外事, 但明乎善, 惟進誠心, 其文章雖不中不遠矣. 所守不約, 泛濫無功.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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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55 學者須學文, 知道者進德而已. 有德則「不習, 無不利」, 「未有學養子而後嫁」, 蓋先得是道矣. 學文之功, 學得一事是一事, 二事是二事, 觸類至於千百, 至於窮盡, 亦只是學, 不是德. 有德者不如是. 故此言可爲知道者言, 不可爲學者言. 如心得之, 則施於四體, 四體不言而喩. 譬如學書, 若未得者, 須心手相須而學, 苟得矣, 下筆便能書, 不必積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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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56 有有德之言, 有造道之言, 有述事之言. 有德者, 止言已分事. 造道之言, 如顔子言孔子, 孟子言堯·舜. 止是造道之深, 所見如是.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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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57 所見所期, 不可不遠且大, 然行之亦須量力有漸. 志大心勞, 力小任重, 恐終敗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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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58 某接人多矣, 不雜者三人: 張子厚·邵堯夫·司馬君實.&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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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59 聖不可知, 謂聖之至妙, 人所不能測.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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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60 立宗非朝廷之所禁, 但患人自不能行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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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61 立淸虛一大爲萬物之源, 恐未安, 須兼淸濁虛實乃可言神. 道體物不遺, 不應有方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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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62 敎人未見意趣, 必不樂學. 欲且敎之歌舞, 如古詩三百篇, 皆古人作之. 如關雎之類, 正家之始, 故用之鄕人, 用之邦國, 日使人聞之. 此等詩, 其言簡奧, 今人未易曉. 別欲作詩, 略言敎童子灑掃應對事長之節, 令朝夕歌之, 似當有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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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63 「致知在格物」, 格, 至也, 窮理而至於物, 則物理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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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64 今之學者, 惟有義理以養其心. 若威儀辭讓以養其體, 文章物采以養其目, 聲者以養其耳, 舞蹈以養其血脉, 皆所未備.&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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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65 孟子之於道, 若溫淳淵懿, 未有如顔子者, 於聖人幾矣, 後世謂之亞聖, 容有取焉. 如「盍各言爾志」, 子路·顔子·孔子皆一意, 但有小大之差, 皆與物共者也. 顔子不自私已, 故無伐善; 知同於人, 故無施勞. 若聖人, 則如天地, 如「老者安之」之類. 孟子疑誤.&lt;br /&gt;
&lt;br /&gt;
02上-66 大學「在明明德」, 先明此道; 「在新民」者, 使人用此道以自新; 「在止於至善」者, 見知所止.&lt;br /&gt;
&lt;br /&gt;
02上-67 得而後動, 與慮而後動異. 得在己, 如自使手擧物, 無不從. 慮則未在己, 如手中持物以取物, 知其不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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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68 聖人於文章, 不講而學. 蓋講者有可否之疑, 須問辨而後明. 學者有所不知, 問而知之, 則可否自決, 不待講論. 如孔子之盛德, 惟官名禮文有所未知, 故問於郯子·老子, 旣知則遂行而已, 更不須講.&lt;br /&gt;
&lt;br /&gt;
02上-69 正叔言:「不當以體會爲非心, 以體會爲非心, 故有心小性大之說. 聖人之神, 與天一有地字.爲一, 安得有二? 至於不勉而中, 不思而得, 莫不在此. 此心卽與天地無異, 不可小了佗, 不可一作若或. 將心滯在知識上, 故反以心爲小.」 時本注云:「橫渠云:『心禦見聞, 不弘於性.』」&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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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0 鼓舞萬物, 不與聖人同憂, 此天與人異處. 聖人有不能爲天之所爲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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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1 行禮不可全泥古, 須當視時之風氣自不同, 故所處不得不與古異. 如今人面貌, 自與古人不同. 若全用古物, 亦不相稱. 雖聖人作, 須有損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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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2 交神明之意, 當在事生之後, 則可以盡孝愛而得其饗. 全用古事, 恐神不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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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3 訂頑之言, 極純無雜, 秦·漢以來學者所未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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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4 君與夫人當異廟, 故自無配. 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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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5 禘, 王者之大祭; 祫, 諸侯之大祭. 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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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6 伯淳言:「學者須守下學上達之語, 乃學之要.」&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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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7 嫂叔無服, 先王之權. 後聖有作, 雖復制服可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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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8 師不立服, 不可立也, 當以情之厚薄, 事之大小處之. 如顔閔於孔子, 雖斬衰三年可也, 其成已之功, 與君父竝, 其次各有淺深, 稱其情而已. 下至曲藝, 莫不有師, 豈可一槩制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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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9 子厚以禮敎學者. 最善, 使學先有所據守.&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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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0 斟酌去取古今, 恐未易言, 須尺度權衡在胸中無疑, 乃可處之無差.&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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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1 學禮者考文, 必求先王之意, 得意乃可以沿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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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2 凡學之雜者, 終只是未有所止, 內不自足也. 譬之一物, 懸在空中, 苟無所倚著, 則不之東則之西, 故須著摸佗別道理, 只爲自家不內足也. 譬之家藏良金, 不索外求, 貧者見人說金, 須借他底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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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3 朋友講習, 更莫如相觀而善工夫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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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4 昨日之會, 大率談禪, 使人情思不樂, 歸而悵恨者久之. 此說天下已成風, 其何能救! 古亦有釋氏, 盛時尙只是崇設像敎, 其害至小. 今日之風, 便先言性命道德, 先驅了知者, 才愈高明, 則陷溺愈深. 在某, 則才卑德薄, 無可奈何佗. 然據今日次第, 便有數孟子, 亦無如之何. 只看孟子時, 楊墨之害能有甚? 况之今日, 殊不足言. 此事蓋亦繫時之汚隆. 淸談盛而晉室衰. 然淸談爲害, 却只是閑言談, 又豈若今日之害道? 今雖故人有一 初本無一字. 爲此學而陷溺其中者, 則旣不可回. 今 初本無今字. 只有望於諸君爾. 直須置而不論, 更休曰且待嘗試. 若嘗試, 則已化而自爲之矣. 要之, 決無取. 初本無此上二十九字. 其術, 初本作佛學. 大槩且是絶倫類, 初本卷末注云:「『昨日之會, 大率談禪』章內, 一本云云, 上下皆同, 版本已定, 不可增益, 今附於此. 異時有別鋟版者, 則當以此爲正.」 今從之. 世上不容有此理. 又其言待要出世, 出那裏去? 又其迹須要出家, 然則家者, 不過君臣·父子·夫婦·兄弟, 處此等事, 皆以爲寄寓, 故其爲忠孝仁義者, 皆以爲不得已爾. 又要得脫世網, 至愚速者也. 畢竟學之者, 不過至似佛. 佛者一詰胡爾, 佗本是箇自私獨善, 枯槁山林, 自適而已. 若只如是, 亦不過世上少這一箇人. 又却要周遍, 謂旣得本, 則不患不周遍. 要之, 決無此理. 一本此下云:「然爲其學者, 詰之, 理雖有屈時, 又却亂說, 卒不可憑, 考之.」 今日所患者, 患在引取了中人以上者, 其力有以自立, 故不可回. 若只中人以下, 自不至此, 亦有甚執持? 今彼言世網者, 只爲些秉彝又殄滅不得, 故當忠孝仁義之際, 皆處於不得已, 直欲和這些秉彝都消殺得盡, 然後以爲至道也. 然而畢竟消殺不得. 如人之有耳目口鼻, 旣有此氣, 則須有此識; 所見者色, 所聞者聲, 所食者味. 人之有喜怒哀樂者, 亦其性之自然, 今强曰必盡絶, 爲得天眞, 是所謂喪天眞也. 持國之爲此學者三十年矣, 其所得者, 儘說得知有這道理, 然至於「反身而誠」, 却竟無得處. 佗有一箇覺之理, 可以「敬以直內」矣, 然無「義以方外」. 其直內者, 要之其本亦不是. 譬之贊易, 前後貫穿, 都說得是有此道理, 然須「黙而成之, 不言而信, 存乎德行」 一再有德行字. 處, 是所謂自得也. 談禪者雖說得, 蓋未之有得. 其徒亦有肯道佛卒不可以治天下國家者, 然又須道得本則可以周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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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5 有問:「若使天下盡爲佛, 可乎?」其徒言:「爲其道則可, 其迹則不可.」伯淳言:「若盡爲佛, 則是無倫類, 天下却都沒人去(裏)[理]; 然自亦以天下國家爲不足治, 要逃世網, 其說至於不可窮處, 佗又有一箇鬼神爲說.」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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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6 「立人之道曰仁與義.」 據今日, 合人道廢則是. 今尙不廢者, 猶只是有那些秉彝, 卒殄滅不得. 以此思之, 天壤間可謂孤立, 其將誰告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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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7 今日卓然不爲此學者, 惟范景仁與君實爾, 然其所執理, 有出於禪學之下者. 一日做身主不得, 爲人驅過去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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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8 君實嘗患思慮紛亂, 有時中夜而作, 達旦不寐, 可謂良自苦. 人都[那]來多少血氣? 若此, 則幾何而不摧殘以盡也. 其後告人曰: 「近得一術, 常以中爲念.」 則又是爲中所亂. 中又何形? 如何念得佗? 只是於名言之中, 揀得一箇好字. 與其爲中所亂, 却不如與一串數珠. 及與佗數珠, 佗又不受. 殊不知中之無益於治心, 不如數珠之愈也. 夜以安身, 睡則合眼, 不知苦苦思量箇甚? 只是不與心爲主. 三更常有人喚醒[習]也. 諸本無此八字.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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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9 學者於釋氏之說, 直須如滛聲美色以遠之, 不爾, 則駸駸然入於其中矣. 顔淵問爲邦, 孔子旣告之以五帝·三王之事, 而復戒以「放鄭聲, 遠佞人」, 曰「鄭聲滛, 佞人殆」. 彼佞人者, 是佗一邊佞耳, 然而於已則危, 只是能使人移, 故危也. 至於禹之言曰:「何畏乎巧言令色.」 巧言令色直消言畏, 只是須著如此戒愼, 猶恐不免. 釋氏之學, 更不消言, 常戒到自家自信後, 便不能亂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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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0 以書傳道, 與口相傳, 煞不相干. 相見而言, 因事發明, 則幷意思一時傳了; 書雖言多, 其實不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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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1 顴秦中氣豔衰, 邊事所困, 累歲不稔. 昨來餽邊喪亡, 今日事未可知, 大有可憂者; 以至士人相繼淪喪, 爲足粧(妝)點關中者, 則遂化去. 吁! 可怪也. 凡言王氣者, 實有此理. 生一物須有此氣, 不論美惡, 須有許大氣美(豔), 故生是人. 至如闕里, 有許多氣豔, 故此道之流, 以至今日. 昔橫渠說出此道理, 至此幾乎衰矣. 只介父一箇, 氣豔大小大.&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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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2 伯淳嘗與子厚在興國寺曾講論終日, 而曰:「不知舊日曾有甚人於此處講此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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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3 與叔所問, 今日宜不在有疑. 今尙差池者, 蓋爲昔有雜學, 故今日疑所進有相似處, 則遂疑養氣爲有助, 便休信此說. 蓋前日思慮紛擾, 今要虛靜, 故以爲有助. 前日思慮紛擾, 又非禮義, 又非事故, 如是則只是狂妄人耳. 懲此以爲病, 故要得虛靜. 其極欲得如槁木死灰, 又却不是, 蓋人, 活物也, 又安得爲槁木死灰? 旣活, 則須有動作, 須有思慮. 必欲爲槁木死灰, 除是死也. 「忠信所以進德」者, 何也? 閑邪則誠自存, 誠存, 斯爲忠信也. 如何是「閑邪」? 非禮而勿視聽言動, 邪斯閑矣. 以此言之, 又幾時要身如槁木, 心如死灰? 又如「絶四」後, 畢竟如何, 又幾時須如槁木死灰? 「敬以直內」, 則須君則是君, 臣則是臣, 凡事如此, 大小直截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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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4 有言養氣可以爲養心之助. 曰:「敬則只是敬, 敬字上更添不得. 譬之敬夫矣, 又豈須得道更將敬兄助之? 又如今端坐附火, 是敬於向火矣, 又豈須得道更將敬於水以助之? 猶之有人曾到東京, 又曾到西京, 又曾到長安, 若一處上心來, 則他處不容參然在心, 心裏著兩件物不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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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5 飮酒不可使醉, 不及亂者, 不獨不可亂志, 只血氣亦不可使亂, 但使浹洽而已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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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6 邢和叔後來亦染禪學, 其爲人明辯有才, 後更曉練世事, 其於學, 亦日月至焉者也. 尹子曰:「明辯有才而復染禪學, 何所不爲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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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7 伯淳自謂:只得佗人待做惡人, 敬而遠之. 嘗有一朝士久不見, 謂伯淳曰:「以伯淳如此聰明, 因何許多時終不肯回頭來?」伯淳答以「蓋恐回頭後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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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8 巽之凡相見須室礙, 蓋有先定之意. 和叔一作與叔. 據理却合滯礙, 而不然者, 只是佗至誠便相信心直篤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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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9 理則須窮, 性則須盡, 命則不可言窮與盡, 只是至於命也. 橫渠昔嘗譬命是源, 窮理與盡性如穿渠引源. 然則渠與源是兩物, 後來此議必改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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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0 今語道, 則須待要寂滅湛靜, 形便如槁木, 心便如死灰. 豈有直做牆壁木石而謂之道? 所貴乎「智周天地萬物而不遺」, 又幾時要如死灰? 所貴乎「動容周旋中禮」, 又幾時要如槁木? 論心術, 無如孟子, 也只謂「必有事焉」. 一本有而勿正心字. 今旣如槁木死灰, 則却於何處有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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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1 君實之能忠孝誠實, 只是天資, 學則元不知學. 堯夫之坦夷, 無思慮紛擾之患, 亦只是天資自美爾, 皆非學之功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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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2 持國嘗論克己復禮, 以謂克却不是道. 伯淳言:「克便是克之道.』持國又言:「道則不須克.」伯淳言:「道則不消克, 却不是持國事. 在聖人, 則無事可克, 今日持國, 須克得己便然後復禮.」&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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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3 游酢·楊時是學得靈利高才也. 楊時於新學極精, 今日一有所問, 能盡知其短而持之. 介父之學, 大扺支離. 伯淳嘗與楊時讀了數篇, 其後盡能推類以通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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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4 有問: 詩三百, 非一人之作, 難以一法推之. 伯淳曰:「不然. 三百, 三千中所擇, 不特合於雅·頌之音, 亦是擇其合於敎化者取之. 篇中亦有次第淺深者, 亦有元無次序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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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5 新政之改, 亦是吾黨爭之有太過, 成就今日之事, 塗炭天下, 亦須兩分其罪可也. 當時天下, 岌岌乎殆哉! 介父欲去數矣. 其時介父直以數事上前卜去就, 若靑苗之議不行, 則決其去. 伯淳於上前, 與孫萃老同得上意, 要了當此事. 大抵上意不欲抑介父, 要得人擔當了, 而介父之意尙亦無必. 伯淳嘗言:「管仲猶能言『出令當如流水, 以順人心』. 今參政須要做不順人心事, 何故?」 介父之意只恐始爲人所沮, 其後行不得. 伯淳却道:「但做順人心事. 人誰不願從也?」 介父道:「此則感賢誠意.」 却爲天祺其日於中書大悖, 緣是介父大怒, 遂以死力爭於上前, 上爲之一以聽用, 從此黨分矣. 莘老受約束而不肯行, 遂坐貶. 而伯淳遂待罪, 旣而除以京西提刑, 伯淳復求對, 遂見上. 上言:「有甚文字?」 伯淳云:「今咫只天顔, 尙不能少回天意, 文字更復何用?」 欲去, 而上問者數四. 伯淳每以陛下不宜輕用兵爲言, 朝廷羣臣無能任陛下事者. 以今日之患觀之, 猶是自家不善從容. 至如靑苖, 且放過, 又且何妨? 伯淳當言職, 苦不曾使文字, 大綱只是於上前說了, 其他些小文字, 只是備禮而已. 大抵自仁祖朝優容諫臣, 當言職者, 必以詆訐而去爲賢, 習以成風, 惟恐人言不稱職以去, 爲落便宜. 昨來諸君, 蓋未免此. 苟如是爲, 則是爲己, 尙有私意在, 却不在朝廷, 不干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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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6 今日朝廷所以特惡忌伯淳者, 以其可理會事, 只是理會學, 這裏動, 則於佗輩有所不便也, 故特惡之深.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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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7 以吾自處, 猶是自家當初學未至, 意未誠, 其德尙薄, 無以感動佗天意, 此自思則如此. 然據今日許大氣豔, 當時欲一二人動之, 誠如河濱之人捧土以塞孟津, 復可笑也. 據當時事勢, 又至於今日, 豈不是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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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8 只著一箇私意, 便是餒, 便是缺了佗浩然之氣處. 「誠者物之終始, 不誠無物.」這裏缺了佗, 則便這裏沒這物. 浩然之氣又不待外至, 是集義所生者. 這一箇道理, 不爲堯存, 不爲桀亡, 只是人不到佗這裏, 知此便是明善.&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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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9 「生生之謂易」, 是天之所以爲道也. 天只是以生爲道, 繼此生理者, 卽是善也. 善便有一箇元底意思. 「元者善之長」, 萬物皆有春意, 便是「繼之者善也」. 「成之者性也」, 成却待佗萬物自成其一作甚. 性須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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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0 告子云「生之謂性」則可. 凡天地所生之物, 須是謂之性. 皆謂之性則可, 於中却須分別牛之性, 馬之性. 是他便只道一般, 如釋氏說蠢動含靈, 皆有佛性, 如此則不可. 「天命之謂性, 率性之謂道」者, 天降是於下, 萬物流形, 各正性命者, 是所謂性也. 循其性而不失, 是所謂道也. 此亦通人物而言. 循性者, 馬則爲馬之性, 又不做牛底性; 牛則爲牛之性, 又不爲馬底性. 此所謂率性也. 人在天地之間, 與萬物同流, 天幾時分別出是人是物? 「修道之謂敎」, 此則專在人事, 以失其本性, 故修而求復之, 則入於學. 若元不失, 則何修之有? 是由仁義行也. 則是性已失, 故修之. 「成性存存, 道義之門」, 亦是萬物各有成性存存, 亦是生生不已之意. 天只是以生爲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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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1 萬物皆只是一箇天理, 己何與焉. 至如言天討有罪, 五刑五用哉. 天命有德, 五服五章哉. 此都只是天理自然當如此. 人幾時與, 與則便是私意. 有善有惡, 善則理當喜. 如五服, 自有一箇次第以章顯之. 惡則理當惡, 彼自絶於理. 故五刑五用.曷嘗容心喜怒於其間哉? 舜擧十六相, 堯豈不知? 只以佗善未著, 故不自擧. 舜誅四凶, 堯豈不察? 只爲佗惡未著, 那誅得佗? 擧與誅, 曷嘗有毫髮厠於其間哉? 只有一箇義理, 義之與比.&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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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2 人能放這一箇身公共放在天地萬物中一般看, 則有甚妨礙? 雖萬身, 曾何傷? 乃知釋氏苦根塵者, 皆是自私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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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3 要修持佗這天理, 則在德, 須有不言而信者. 言難爲形狀. 養之則須直不愧屋漏與愼獨, 這是箇持養底氣象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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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4 知止則自定, 萬物撓不動, 非是別將箇定來助知止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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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5 詩·書中凡有一箇主宰的意思, 皆言帝; 有一箇包涵徧覆的意思, 則言天; 有一箇公共無私的意思, 則言王. 上下千百歲中, 若合符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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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6 如天理底意思, 誠只是誠此者也, 敬只是敬此者也, 非是別有一箇誠, 更有一箇敬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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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7 天理云者, 這一箇道理, 更有甚窮已? 不爲堯存, 不爲桀亡. 人得之者, 故大行不加, 窮居不損. 這上頭來, 更怎生說得存亡加滅? 是他原無少欠, 百理俱備. 胡本此下云:「得這箇天理, 是謂大人. 以其道變通無窮, 故謂之聖. 不疾而速, 不行而至, 須黙而識之處, 故謂之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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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8 「天地設位, 而易行乎其中矣」; 「乾坤毁, 則無以見易」. 「易不可見, 則乾坤或幾乎息矣」. 易是箇甚? 易又不只是這一部書, 是易之道也. 不要將易又是一箇事, 卽事一作唯, 一作只是. 盡天理, 便是易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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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9 天地之化, 旣是二物, 必動已不齊. 譬之兩扇磨行, 便其齒齊, 不得齒齊. 旣動, 則物之出者, 何可得齊? 轉則齒更不復得齊. 從此參差萬變, 巧歷不能窮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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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0 天地之間, 有者只是有. 譬之人之知識聞見, 經歷數十年, 一日念之, 了然胸中, 這一箇道理在那裏放著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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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1 養心者, 且須是敎他寡欲, 又差有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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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2 中心斯須不和不樂, 則鄙詐之心入之矣. 此與「敬以直內」同理. 謂敬爲和樂則不可, 然敬須和樂, 只是中心沒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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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3 大凡利害禍福, 亦須致命. 須得致之爲言, 直如人以力自致之謂也. 得之不得, 命固已定, 君子須知佗命方得. 「不知命無以爲君子.」 蓋命苟不知, 無所不至. 故君子於困窮之時, 須致命便遂得志. 其得禍得福, 皆已自致, 只要申其志而已.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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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4 「求之有道, 得之有命」, 是求無益於得, 言求得不濟事. 元本無不字. 此言猶只爲中人言之, 若爲中人以上而言, 却只道求之有道, 非道則不求, 更不消言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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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5 堯夫豪傑之士, 根本不帖帖地. 伯淳嘗戲以亂世之姦雄中, 道學之有所得者, 然無禮不恭極甚. 又嘗戒以不仁, 已猶不認, 以爲人不曾來學. 伯淳言:「堯夫自是悠悠.」自言須如我與李之才方得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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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6 「天民之先覺」, 譬之皆睡, 佗人未覺來, 以我先覺. 故搖擺其未覺者亦使之覺, 及其覺也, 元無小欠. 蓋亦未嘗有所增加也, 適一般爾. 「天民」云者, 蓋是全盡得天生斯民底事業. 「天之生斯民也, 將以道覺斯民.」蓋言天生此民, 將以此道覺此民, 則元無小欠, 亦無增加, 未嘗不足. 「達可行於天下」者, 謂其全盡天之生民之理, 其術亦足以治天下國家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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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7 「可欲之謂善」, 便與「元者善之長」同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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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8 禮樂不可斯須去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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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9 「不能反躬, 天理滅矣.」 天理云者, 百理具備, 元無少欠, 故「反身而誠」, 只是言得已上, 更不可道甚道. 元本道字屬下文.&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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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0 命之曰易, 便有理.[道理皆自然] 若安排定, 則更有甚理? 天地陰陽之變, 便如二扇磨, 升降盈虧剛柔, 初未嘗停息, 陽常盈, 陰常虧, 故便不齊. 譬如磨旣行, 齒都不齊, 旣不齊, 便生出萬變. 故物之不齊, 物之情也. 而莊周强要齊物, 然而物終不齊也. 堯夫有言:「泥空終是著, 齊物到頭爭.」此其肅如秋, 其和如春. 如秋, 便是「義以方外」也. 如春, 觀萬物皆有春意. 堯夫有詩云:「拍拍滿懷都是春.」又曰:「芺蓉月向懷中照, 楊柳風來面上吹.」又曰:「卷舒萬古興亡手, 出入幾重雲水身.」若莊周, 大抵寓言, 要入佗放蕩之場. 堯夫却皆有理, 萬事皆出於理, 自以爲皆有理, 故要得縱心妄行總不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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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1 觀天理, 亦須放開意思, 開闊得心胸, 便可見, 打揲了習心兩漏三漏子. 今如此混然說做一體, 猶二本, 那堪更二本三本! 今雖知「可欲之爲善」, 亦須實有諸己, 便可言誠, 誠便合內外之道. 今看得不一, 只是心生. 除了身只是理, 便說合天人. 合天人, 已是爲不知者引而致之. 天人無間. 未不充塞則不能化育, 言贊化育, 已是離人而言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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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2 須是大其心, 使開闊, 譬如爲九層之臺, 須大做脚始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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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3 元亨者, 只是始而亨者也, 此通人物而言, 通, 元本作詠字. 謂始初發生, 大槪一例亨通也.  及到利貞, 便是「各正性命」後, 屬人而言也. 利貞者分在性與情, 只性爲本, 情是性之動處, 情又幾時惡. 「故者以利爲本」, 只是順利處爲性, 若情則須是正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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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4 醫家以不認痛癢謂之不仁, 人以不知覺不認義理爲不仁, 譬最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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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5 所以謂萬物一體者, 皆有此理, 只爲從那裏來. ‘生生之謂易’, 生則一時生, 皆完此理. 人則能推, 物則氣昏, 推不得, 不可道他物不與有也. 人只爲自私, 將自家軀殼上頭起意, 故看得道理小了佗底. 放這身來, 都在萬物中一例看, 大小大快活. 釋氏以不知此, 去佗身上起意思, 奈何那身不得, 故却厭惡, 要得去盡根塵, 爲心原不定, 故要得如枯木死灰. 然沒此理, 要有此理, 除是死也. 釋氏其實是愛身, 放不得, 故說許多. 譬如負販之蟲, 已載不起, 猶自更取物在身. 又如抱石沉河, 以其重愈沉, 終不道放下石頭, 惟嫌重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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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6 孟子論四端處, 則欲擴而充之; 說約處, 則博學詳說而反說約. 此內外交相養之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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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7 ‘萬物皆備於我’, 不獨人爾, 物皆然. 都自這裏出去, 只是物不能推, 人則能推之. 雖能推之, 幾時添得一分? 不能推之, 幾時減得一分? 百理具在, 平鋪放著. 幾時道堯盡君道, 添得些君道多, 舜盡子道, 添得些孝道多? 元來依舊.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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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8 橫渠敎人, 本只是謂世學膠固, 故說一箇淸虛一大, 只圖得人稍損得沒去就道理來, 然而人又更別處走. 今日且只道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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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9 聖人之德行, 固不可得而名狀. 若顔子底一箇氣象, 吾曹亦心知之, 欲學聖人, 且須學顔子. 後來曾子·子夏, 煞學得到上面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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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0 今學者敬而不見得, 元本有未字. 又不安者, 只是心生, 亦是太以敬來做事得重, 此「恭而無禮則勞」也. 恭者, 私爲恭之恭也; 禮者非體一作禮. 之禮, 是自然的道理也. 只恭而不爲自然的道理, 故不自在也. 須是「恭而安」. 今容貌必端, 言語必正者, 非是道獨善其身, 要人道如何, 只是天理只如此, 本無私意, 只是箇循理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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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1 堯夫解「他山之石可以攻玉」, 玉者溫潤之物, 若將兩塊玉來相磨, 必磨不成, 須是得佗箇麤礪底物方磨得出. 譬如君子與小人處, 爲小人侵陵, 則修省畏避, 動心忍性, 增益預防, 如此便道理出來.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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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2 公掞昨在洛有書室, 兩旁各一牖, 牖各三十六隔, 一書天道之要, 一書仁義之道, 中以一牓, 書「毋不敬, 思無邪」. 中處之, 此意亦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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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3 古人雖胎敎與保傅之敎, 猶勝今日庠序鄕黨之敎. 古人自幼學, 耳目游處, 所見皆善, 至長而不見異物, 故易以成就. 今人自少所見皆不善, 才能言便習穢惡, 日日消鑠, 更有甚天理? 須人理皆盡, 然尙以些秉彝消鑠盡不得. 故且恁過, 一日之中, 起多少巧僞, 萌多少機穽. 據此箇薰蒸, 以氣動氣, 宜乎聖賢之不生, 和氣之不兆也. 尋常問或有些時和歲豐, 亦出於幸也. 不然, 何以古者或同時或同家並生聖人, 及至後世, 乃數千歲寂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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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4 人多言天地外, 不知天地如何說內外, 外面畢竟是箇甚? 若言著外, 則須似有箇規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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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5 凡言充塞云者, 却似箇有規模底體面, 將這氣充實之. 然此只是指而示之近耳. 氣則只是氣, 更說甚充塞? 如化育則只是化育, 更說甚贊? 贊與充塞, 又早却是別一件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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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6 理之盛衰之說, 與釋氏初劫之言, 如何到佗說便亂道, 又去窺測得些? 彼其言成住壞空, 曰成壞則可, 住與空則非也. 如小兒旣生, 亦日日長行, 元不曾住. 是佗本理只是一箇消長盈虧耳, 更沒別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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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7 極爲天地中, 是也, 然論地中儘有說. 據測景, 以三萬里爲中, 若有窮然. 有至一邊已及一萬五千里, 而天地之運蓋如初也. 然則中者, 亦時中耳. 地形有高下, 無適而不爲中, 故其中不可定下. 譬如楊氏爲我, 墨氏兼愛, 子莫於此二者以執其中, 則中者適未足爲中也. 故曰:「執中無權, 猶執一也.」 若是因地形高下, 無適而不爲中, 則天地之化不可窮也. 若定下不易之中, 則須有左有右, 有前有後, 四隅旣定, 則各有遠近之限, 便至百千萬億, 亦猶是有數. 蓋有數則終有盡處, 不知如何爲盡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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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8 日之形, 人莫不見, 似輪似餅. 其形若有限, 則其光亦須有限. 若只在三萬里中升降出沒, 則須有光所不到處, 又安有此理? 今天之蒼蒼, 豈是天之形? 視下也亦須如是. 日固陽精也, 然不如舊說, 周回而行, 中心是須彌山, 日無適而不爲精也. 地旣無適而不爲中, 則日無適而不爲精也. 氣行滿天地之中, 然氣須有精處, 故其見如輪如餅. 譬之鋪一溜柴薪, 從頭爇著, 火到處, 其光皆一般, 非是有一塊物推著行將去. 氣行到寅, 則寅上有光; 行到卯, 則卯上有光. 氣充塞, 無所不到. 若這上頭得箇意思, 便知得生物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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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9 觀書者, 亦須要知得隨文害義. 如書曰:「湯旣勝夏, 欲遷其社, 不可.」 旣處湯爲聖人, 聖人不容有妄擧. 若湯始欲遷社, 衆議以爲不可而不遷, 則是湯先有妄擧也. 不可者, 湯不可之也. 湯以爲國旣亡, 則社自當遷; 以爲遷之不若不遷之愈, 故但屋之. 屋之, 則與遷之無以異. 旣爲亡國之社, 則自王城至國都皆有之, 使爲戒也. 故春秋書「亳社災」, 然則魯有亳社, 屋之, 故有火災. 此制, 計之必始於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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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0 長安西風而雨, 終未曉此理. 須是自東自北而風則雨, 自南自西則不雨. 何者? 自東自北皆屬陽, 坎卦本陽. 陽唱而陰和, 故雨; 自西自南陰也, 陰唱而陽不和. 蝃蝀之詩曰:「朝隮于西, 崇朝其雨.」 是陽來唱也, 故雨; 「蝃蝀在東」, 則是陰先唱也; 「莫之敢指」者, 非謂手指莫敢指陳也, 猶言不可道也. 易言「密雲不雨, 自我西郊」, 言自西則是陰先唱也, 故雲雖密而不雨. 今西風而雨, 恐是山勢使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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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1 學者用了許多工夫, 下頭須落道了, 是入異敎. 只爲自家這下元未曾得箇安泊處, 那下說得成熟? 世人所惑者鬼神轉化, 佗總有說, 又費力說道理, 又打入箇無底之壑, 故一生出不得. 今日須是自家這下照得理分明, 則不走作. 形而下形而上者, 亦須更分明須得. 雖則心有一作存. 黙識, 有難名狀處, 然須說盡心知性知天, 亦須於此留意. 此章一無「落道了是」四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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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2 學則與佗「窮理盡性以至於命」, 則不失. 異敎之書, 「雖小道必有可觀者焉」. 然其流必乖, 故不可以一事遂都取之. 若楊·墨亦同是堯·舜, 同非桀·紂. 是非則可也, 其就上所說, 則是成就他說也. 非桀是堯, 是吾依本分事, 就上過說, 則是佗私意說箇. 要之, 只有箇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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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3 講學本不消得理會, 然每與剔撥出, 只是如今雜亂膠固, 須著說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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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4 孟子論王道便實. 「徒善不足爲政, 徒法不能自行」, 便先從養生一作道. 上說將去. 旣庶旣富, 然後以「飽食煖衣而無敎」爲不可, 故敎之也. 孟子而後, 却只有原道一篇, 其間語固多病, 然要之大意儘近理. 若西銘, 則是原道之宗祖也. 原道却只說到道, 元未到得西銘意思. 據子厚之文, 醇然無出此文也, 自孟子後, 蓋未見此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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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5 聖人之敎, 以所貴率人, 釋氏以所賤率人. 初本無此十六字. 卷末注云:「又『學佛者難吾言』章, 一本章首有云云, 下同, 餘見『昨日之會』章.」 學佛者難聲去吾言, 謂「人皆可以爲堯·舜, 則無僕隸」. 正叔言:「人皆可以爲堯·舜, 聖人所願也; 其不爲堯·舜, 是所可賤也, 故以爲僕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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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6 游酢·楊時先知學禪, 已知向裏沒安泊處, 故來此, 却恐不變也. 暢大隱許多時學, 乃方學禪, 是於此蓋未有所得也. 呂進伯可愛, 老而好學, 理會直是到底. 天祺自然有德氣, 似箇貴人氣象, 只是却有氣短處, 規規太以事爲重, 傷於周至, 却是氣局小. 景庸則只是才敏. 須是天祺與景庸相濟, 乃爲得中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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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7 子厚則高才, 其學更先從雜博中過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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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8 理則天下只是一箇理, 故推至四海而凖, 須是質諸天地, 考諸三王不易之理. 故敬則只是敬此者也, 仁是仁此者也, 信是信此者也. 又曰:「顚沛造次必於是.」 又言「吾斯之未能信」, 只是道得如此, 更難爲名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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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9 今異敎之害, 道家之說則更沒可闢, 唯釋氏之說衍蔓迷溺至深. 今日今日一作自. 是釋氏盛而道家蕭索. 方其盛時, 天下之士往往自一作又. 從其學, 自難與之力爭. 惟當自明吾理, 吾理自立, 則彼不必與爭. 然在今日, 釋氏却未消理會, 大患者却是介甫之學. 譬之盧從史在潞州, 知朝廷將討之, 當時便使一處逐其節度使. 朝廷之議, 要討逐節度者, 而李文饒之意, 要先討潞州, 則不必治彼而自敗矣. 如今日, 却要先整頓介甫之學, 壞了後生學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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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0 異敎之說, 其盛如此, 其久又如是, 亦須是有命, 然吾輩不謂之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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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1 人之於患難, 只有一箇處置, 盡人謀之後, 却須泰然處之. 有人遇一事, 則心心念念不肯捨(舍), 畢竟何益? 若不會處置了放下, 便是無義無命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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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2 「道之不明也, 賢者過之, 不肖者不及也.」 賢者則只過當, 不肖又却都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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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3 冬至一陽生, 却須斗寒, 正如欲曉而反暗也. 陰陽之際, 亦不可截然不相接, 厮侵過便是道理. 天地之間, 如是者極多. 艮之爲義, 終萬物, 始萬物, 此理最妙, 須玩索這箇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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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4 古言乾·坤退處不用之地, 而用六子. 若人, 則便分君道無爲, 臣道有爲. 若天, 則誰與佗安排? 佗如是, 須有道理. 故如八卦之義, 須要玩索.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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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5 早梅冬至已前發, 方一陽未生, 然則發生者何也? 其榮其枯, 此萬物一箇陰陽升降大節也. 然逐枝自有一箇榮枯, 分限不齊, 此各有一乾·坤也. 各自有箇消長, 只是箇消息. 惟其消息, 此所以不窮. 至如松柏, 亦不是不彫, 只是後彫, 彫得不覺, 怎少得消息? 方夏生長時, 却有夏枯者, 則冬寒之際有發生之物, 何足怪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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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6 物理最好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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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7 陰陽於天地間, 雖無截然爲陰爲陽之理, 須去參錯(差), 然一箇升降生殺之分, 不可無也. &lt;br /&gt;
02上-168 動植之分, 有得天氣多者, 有得地氣多者, 「本乎天者親上, 本乎地者親下」. 然要之, 雖木植亦兼有五行之性在其中, 只是偏得土之氣, 故重濁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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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9 伯淳言:「西銘某得此意, 只是須得佗子厚有如此筆力, 佗人無緣做得. 孟子以後, 未有人及此. 得此文字, 省多少言語. 且敎佗人讀書, 要之仁孝之理備於此, 須臾而不於此, 則便不仁不孝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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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0 詩前序必是當時人所傳, 國史明乎得失之迹者是也. 不得此, 則何緣知得此篇是甚意思? 大序則是仲尼所作, 其餘則未必然. 要之, 皆得大意, 只是後之觀詩者亦添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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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1 詩有六體, 須篇篇求之, 或有兼備者, 或有偏得一二者. 今之解詩者, 風則分付與國風矣, 雅則分付與大·小雅矣, 頌卽分付與頌矣. 詩中且沒却這三般體, 如何看得詩? 風之爲言, 便有風動之意; 興便有一興喩之意; 比則直比之而已, 蛾眉瓠犀是也; 賦則賦陳其事, 如「齊侯之子, 衛侯之妻」是也, 雅則正言其事, 頌則稱美之言也, 如「于嗟乎騶虞」之類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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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2 關雎之詩, 如言「樂得淑女, 以配君子; 憂在進賢, 不滛其色」, 非后妃之事, 明知此意是作詩者之意也. 如此類推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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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3 詩言后妃夫人者, 非必謂文王之妻也, 特陳后妃夫人之事, 如斯而已. 然其後亦有當時詩附入之者, 汝墳是也. 且二南之詩, 必是周公所作, 佗人恐不及此. 以其爲敎於衽席之上, 閨門之內, 上下貴賤之所同也. 故用之鄕人邦國而謂之國風也. 化天下只是一箇風, 至如鹿鳴之詩數篇, 如燕羣臣·遣戍役·勞還率[卒]之類, 皆是爲國之常政, 其詩亦恐是周公所作, 如後人之爲樂章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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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4 論語中言「唐棣之華」者, 因權而言逸詩也. 孔子刪詩, 豈只取合於雅頌之音而已, 亦是謂合此義理也. 如皇矣·蒸民·文王·大明之類, 其義理, 非人人學至於此, 安能及此? 作詩者又非一人, 上下數千年若合符節, 只爲合這一箇理, 若不合義理, 孔子必不取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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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5 夫子言「興於詩」, 觀其言, 是興起人善意, 汪洋浩大, 皆是此意. 如言「秉心塞淵, 騋牝三千」. 須是塞淵, 然後騋牝三千. 塞淵有義理. 又如駉之詩, 坰牧是賤事, 其中却言「思無邪」. 詩三百, 一言以蔽之者在此一句. 坰牧而必要思無邪者, 蓋爲非此則不能坰牧. 又如考槃之詩, 解者謂賢人永誓不復告君, 不復見君, 又自誓不詐而實如此也, 據此安得有賢者氣象? 孟子之於齊, 是甚君臣, 然其去, 未嘗不遲遲顧戀. 今此君才不用, 便躁忿如此, 是不可磯也. 乃知此詩, 解者之誤. 此詩是賢者退而窮處, 心不忘君, 怨慕之深者也. 君臣猶父子, 安得不怨? 故直至於寤寐弗忘, 永陳其不得見君與告君, 又陳其此誠之不詐也. 此章注「塞淵有義理」, 一作「塞淵於義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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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6 堯與舜更無優劣, 及至湯·武便別. 孟子言性之反之, 自古無人如此說, 只孟子分別出來, 便知得堯·舜是生而知之, 湯·武是學而能之. 文王之德則似堯·舜, 禹之德則似湯·武, 要之皆是聖人.&lt;br /&gt;
&lt;br /&gt;
02上-177 詩云:「上天之載, 無聲無臭, 儀刑文王, 萬邦作孚.」上天又無聲臭之可聞, 只看文王便萬邦取信也. 又曰:「維天之命, 於穆不已.」蓋曰天之所以爲天也. 「文王之德之純」, 蓋曰文王之所以爲文也. 然則文王之德, 直是似天. 「昊天曰明, 及爾出王;昊天曰旦, 及爾游衍」, 只爲常是這箇道理. 此箇亦須待佗心熟, 便自然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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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8 「樂則生, 生則烏可已也」, 須是熟方能如此. 「苟爲不熟, 不如稊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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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9 「是集義所生, 非義襲而取之也.」須集義, 這上頭莫非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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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0 仁義禮智根於心, 其生色言四者, 本於心而生色也. 「睟於面, 盎於背, 施於四體, 四體不言而喩」, 孟子非自及此, 焉能道得到此?&lt;br /&gt;
&lt;br /&gt;
02上-181 今志於義理而心不安樂者, 何也? 此則正是膌一箇「助之長」. 雖則心操之則存, 舍之則亡, 然而持之太甚, 便是「必有事焉而正之」也, 亦須且恁去如此者只是德孤. 「德不孤, 必有鄰」, 到德盛後, 自無窒礙, 左右逢其源也. &lt;br /&gt;
&lt;br /&gt;
02上-182 中庸言「禮儀三百, 威儀三千」, 方是說「優優大哉」. 又却非如異敎之說, 須得如枯木死灰以爲得也.&lt;br /&gt;
&lt;br /&gt;
02上-183 得此義理在此, 甚事不盡? 更有甚事出得? 視世之功名事業, 甚譬如閑. 視世之仁義者, 甚煦煦孑孑, 如匹夫匹婦之爲諒也. 自視天來大事, 處以此理, 又曾何足論? 若知得這箇義理, 便有進處. 若不知得, 則何緣仰高鑽堅, 在前在後也? 竭吾才, 則又見其卓爾.&lt;br /&gt;
&lt;br /&gt;
02上-184 德者得也, 須是實到這裏須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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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5 言「反身而誠, 樂莫大焉」, 却是著人上說.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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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6 邵堯夫於物理上儘說得, 亦大段漏洩佗天機.&lt;br /&gt;
&lt;br /&gt;
02上-187 人於天理昏者, 是只爲嗜欲亂著佗. 莊子言「其嗜欲心者, 其天機淺」, 此言却最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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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8 這箇義理, 「仁者又看做仁了也, 知者又看做知了也, 百姓又日用而不知」, 此所以「君子之道鮮矣」. 此箇亦不少, 亦不剩, 只是人看他不見.&lt;br /&gt;
&lt;br /&gt;
02上-189 今天下之士人, 在朝者又不能言, 退者遂忘之, 又不肯言, 此非朝廷吉祥. 雖未見從, 又不曾有大橫見加, 便豈可自絶也? 君臣, 父子也, 父子之義不可絶. 豈有身爲侍從, 尙食其祿, 視其危亡, 曾不論列, 君臣之義, 固如此乎?&lt;br /&gt;
&lt;br /&gt;
02上-190 「寂然不動, 感而遂通」者, 天理具備, 元無歉少, 不爲堯存, 不爲桀亡, 父子君臣, 常理不易, 何曾動來! 因不動, 故言寂然; 惟不動, 感便通, 非自外也.&lt;br /&gt;
&lt;br /&gt;
02上-191 若不一本, 則安得「先天而天不違, 後天而奉天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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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2 所務於窮理者, 非道須盡窮了天下萬物之理, 又不道是窮得一理便到, 只是要積累多後, 自然見去.&lt;br /&gt;
&lt;br /&gt;
02上-193 天地安有內外? 言天地之外, 便是不識天地也. 人之在天地, 如魚在水, 不知有水, 直待出水, 方知動不得.&lt;br /&gt;
&lt;br /&gt;
02上-194 禮一失則爲夷狄, 再失則爲禽獸. 聖人初恐人入於禽獸也, 故於春秋之法極謹嚴. 元本無故字. 中國而用夷狄禮, 則便夷狄之. 韓愈言「春秋謹嚴」, 深得其旨. 韓愈道佗不知又不得. 其言曰:「易奇而法, 詩正而葩, 春秋謹嚴, 左氏浮誇.」 其名理皆善.&lt;br /&gt;
&lt;br /&gt;
02上-195 當春秋·戰國之際, 天下小國介於大國, 奔命不暇, 然足以自維持數百年. 此勢却似稻塍, 各有界分約束. 後世遂有土崩之勢, 道壞便一時壞, 元本無此一壞字. 陳涉一叛, 天下遂不支梧. 今日堂堂天下, 只西方一敗, 朝廷遂震, 何也? 蓋天下之勢, 正如稻塍, 各有限隔, 則卒不能壞. 今天下却似一箇萬頃陂, 要起卒起不得, 及一起則洶湧, 遂奈何不得. 以祖宗德澤仁厚, 涵養百餘年間, 一時柔了人心, 雖有豪傑, 無箇端倪起得, 便只要安靜, 不宜使搖動. 雖夷狄亦散兵却鬥, 恃一本無恃字. 此中國之福也. 一本此字下有非字.&lt;br /&gt;
&lt;br /&gt;
02上-196 賈誼有五餌之說, 當時笑其迂踈, 今日朝廷正使著, 故得許多時寧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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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7 天地動靜之理, 天圓則須轉, 地方則須安靜. 南北之位, 豈可不定下? 所以定南北者, 在坎離也. 坎離又不是人安排得來, 莫非自然也. &lt;br /&gt;
&lt;br /&gt;
02上-198 論語爲書, 傳道立言, 深得聖人之學者矣. 如鄕黨形容聖人, 不知者豈能及是? 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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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9 「不愧屋漏」, 便是箇持養氣象.&lt;br /&gt;
&lt;br /&gt;
02上-200 孔孟之分, 只是要別箇聖人賢人. 如孟子若爲孔子事業, 則儘做得, 只是難似聖人. 譬如翦綵以爲花, 花則無不似處, 只是無他造化功. 「綏斯來, 動斯和」, 此是不可及處.&lt;br /&gt;
&lt;br /&gt;
02上-201 只是這道理, 以上却難言也. 如言「吾斯之未能信」, 皆是古人此理已明故也.&lt;br /&gt;
&lt;br /&gt;
02上-202 敬而無失, 便是「喜怒哀樂未發之謂中」也. 敬不可謂之中, 但敬而無失, 卽所以中也.&lt;br /&gt;
&lt;br /&gt;
02上-203 微仲之學雜, 其愷悌嚴重寬大處多, 惟心艱於取人, 自以才高故爾. 語近學, 則不過入於禪談; 不常議論, 則以苟爲有詰難, 亦不克易其言, 不必信心, 自以才高也.&lt;br /&gt;
&lt;br /&gt;
02上-204 和叔常言「及相見則不復有疑, 旣相別則不能無疑」, 然亦未知果能終不疑. 不知佗旣已不疑, 而終復有疑, 何故? 伯淳言:「何不問他? 疑甚不如劇論.」&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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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5 和叔任道擔當, 其風力甚勁, 然深潛縝密, 有所不逮於與叔. 蔡州謝良佐雖時學中因議州擧學試得失, 便不復計較. 建州游酢, 非昔日之游酢也, 固是穎, 然資質溫厚. 南劒州楊時雖不逮酢, 然煞穎悟. 林大節雖差魯, 然所問便能躬行. 劉質夫久於其事, 自小來便在此. 李端伯相聚雖不久, 未見佗操履, 然才識穎悟, 自是不能已也.&lt;br /&gt;
&lt;br /&gt;
02上-206 介父當初, 只是要行已志, 恐天下有異同, 故只去上心上把得定, 佗人不能搖, 以是拒絶言路, 進用柔佞之人, 使之奉行新法. 今則是佗已去, 不知今日却留下害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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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7 昨春邊事權罷, 是皆李舜擧之力也. 今不幸適喪此人, 亦深足怜(憐)也. 此等事皆是重不幸. &lt;br /&gt;
&lt;br /&gt;
02上-208 李憲本意, 佗只是要固蘭會, 恐覆其功, 必不肯主這下事. 元豐四年取興·靈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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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9 新進游·楊輩數人入太學, 不惟議論須異, 且動作亦必有異, 故爲學中以異類待之, 又皆學春秋, 愈駭俗矣.&lt;br /&gt;
&lt;br /&gt;
02上-210 堯夫之學, 先從理上推意, 言象數言天下之理, 須出於四者, 推到理處, 曰:處曰添二字. 「我得此大者, 則萬事由我, 無有不定.」 然未必有術, 要之亦難以治天下國家. 其爲人則直是無禮不恭, 惟是侮玩, 雖天理一作地. 亦爲之侮玩. 如無名公傳言「問諸天地, 天地不對, 弄丸餘暇, 時往時來」之類.&lt;br /&gt;
&lt;br /&gt;
02上-211 堯夫詩「雪月風花未品題」, 佗便把這些事, 便與堯·舜三代一般. 此等語, 自孟子後, 無人曾敢如此言來, 直是無端. 又如言文字呈上, 堯夫皆不恭之甚. 「須信畫前元有易, 自從刪後更無詩」, 這箇意思, 古元未有人道來.&lt;br /&gt;
&lt;br /&gt;
02上-212 「行已須行誠盡處」, 正叔謂:「意則善矣, 然言誠盡, 則誠之爲道, 非能盡也.」 堯夫戲謂:「且就平側.」&lt;br /&gt;
&lt;br /&gt;
02上-213 司馬子微嘗作坐忘論, 是所謂坐馳也. 微一作綦.&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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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4 伯淳昔在長安倉中閑坐, 後見長廊柱, 以意數之, 已尙不疑, 再數之不合, 不免令人一一聲言而數之, 乃與初數者無差, 則知越著心把捉越不定.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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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5 呂與叔以氣不足而養之, 此猶只是自養求無疾, 如道家修養亦何傷, 若須要存想飛昇, 此則不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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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6 徐禧奴才也, 善兵者有二萬人未必死, 彼雖十萬人, 亦未必能勝二萬人. 古者以少擊衆而取勝者多, 蓋兵多亦不足恃. 昔者袁紹以十萬阻官渡, 而曹操只以萬卒取之; 王莽百萬之衆, 而光武昆陽之衆有八千, 仍有在城中者, 然則只是數千人取之; 符堅下淮百萬, 而謝元才二萬人, 一麾而亂. 以此觀之, 兵衆則易老, 適足以資敵人, 一敗不支, 則自相蹂踐. 至如聞風聲鶴唳, 皆以爲晉軍之至, 則是自相殘也. 譬之一人軀幹極大, 一人輕捷, 兩人相當, 則擁腫者遲鈍, 爲輕捷者出入左右之, 則必困矣. 自古師旅勝敗, 不能無之. 然今日邊事, 至號踈曠前古未之聞也. 其源在不任將帥, 將帥不愼任人. 閫外之事, 將軍處之, 一一中覆, 皆受廟算, 上下相狥, 安得不如此? 元豐五年永樂城事.&lt;br /&gt;
&lt;br /&gt;
02上-217 楊定鬼神之說, 只是道人心有感通. 如有人平生不識一字, 一日病作, 却念得一部杜甫詩, 却有此理. 天地間事, 只是一箇有, 一箇無, 旣有卽有, 無卽無. 如杜甫詩者, 是世界上實有杜甫詩, 故人之心病及至精一有箇道理, 自相感通. 以至人心在此, 託夢在彼, 亦有是理, 只是心之感通也. 死者託夢, 亦容有此理. 有人過江, 其妻墮水, 意其爲必死矣, 故過金山寺爲作佛事. 方追薦次, 忽其婢子通傳墮水之妻, 意度在某處作甚事, 是誠死也. 及三二日, 有漁人撐舟, 以其妻還之, 乃未嘗死也, 蓋旋於急流中救活之. 然則其婢子之通傳是何也? 亦是心相感通. 旣說心有感通, 更說甚生死古今之別?&lt;br /&gt;
&lt;br /&gt;
02上-218 天祺自然有德氣, 望之有貴人之象, 只是氣局小, 太規規於事爲重也. 昔在司竹, 常愛用一卒長, 及將代, 自見其人盜筍皮, 遂治之無少貸. 罪已正, 待之復如初, 略不介意, 人觀其德量如此.&lt;br /&gt;
&lt;br /&gt;
02上-219 正叔謂子厚:「越獄, 以謂卿監已上不追攝之者, 以其貴朝廷. 有旨追攝, 可也; 又請枷項, 非也. 不已太辱矣? 貴貴, 以其近於君.」 子厚謂:「若終不伏, 則將奈何?」 正叔謂:「寧使公事勘不成則休, 朝廷大義不可虧也.」 子厚以爲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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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20 俗人酷畏鬼神, 久亦不復敬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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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21 冬至一陽生, 而每遇至後則倍寒, 何也? 陰陽消長之際, 無截然斷絶之理, 故相攙掩過. 如天將曉, 復至陰黑, 亦是理也. 大抵終始萬物, 莫盛乎艮, 此儘神妙, 須儘硏窮此理.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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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22 今尺長於古尺. 欲尺度權衡之正, 須起於律. 律取黃鍾, 黃鍾之聲, 亦不難定. 世自有知音者, 將上下聲考之, 須一作旣得其正, 便將黍以實其管, 看管實幾粒, 然後推而定法可也. 古法:律管當實千二百粒黍, 今羊頭山黍不相應, 則將數等驗之, 看如何大小者, 方應其數, 然後爲正. 昔胡先生定樂, 取羊頭山黍, 用三等篩子篩之, 取中等者用之, 此特未爲定也. 此尺是器上所定, 更有因人而制. 如言深衣之袂一尺二寸, 若古人身材只用一尺二寸, 豈可運肘? 卽知因人身而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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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23 旣是爲人後者, 便須將所後者呼之以爲父, 以爲母. 不如是, 則不正也, 却當甚爲人後? 後之立疑義者, 只見禮不杖期內, 有爲人後者爲其父母報, 便道須是稱親. 禮文蓋言出爲人後, 則本父母反呼之以爲叔爲伯也, 故須著道爲其父母以別之, 非謂却將本父母亦稱父母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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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24 哲廟取孟后詔云:「孟元孫女.」 后孟在女也, 而以孟元孫女詔者, 伊川云:「自古天子不娶小國, 蓋孟元將校, 曾隨文潞公貝州獲功, 官至團練使, 而在是時止是小使臣耳.」此一段非元豐時事, 疑後人記.&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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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下: 附東見錄後== &lt;br /&gt;
02下-01 今許大西事, 無一人敢議者. 自古擧事, 不能無可否是非, 亦須有議論. 如符堅壽春之役, 其朝廷宗室, 固多有言者, 以至宮女有張夫人者, 猶上書諫. 西晉平吳, 當取也, 主之者惟張華一人而已. 然當時雖羊叔子建議, 而朝廷亦不能無言. 又如唐師取蔡州, 此則在中國容其數十年恣睢, 然當時以爲不宜取者, 固無義理, 然亦是有議論. 今則廟堂之上無一人言者, 幾何不一言而喪邦也!元豐四年, 用种諤·沈括之謀伐西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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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2 今日西師, 正惟事本不正, 更說甚去就! 君子於任事之際, 須成敗之由一作責. 在己, 則自當生死以之. 今致其身, 使禍福死生利害由人處之, 是不可也. 如昨軍興事務繁夥, 是亦學也; 但恐只了佗紛紛底, 則又何益? 如從軍者之行, 必竟是爲利祿, 爲功名. 由今之擧, 便使得人一城一國, 又是甚功名? 君子恥之. 今日從宦, 苟有軍事, 不能免此, 是復蹈前事也. 然則旣如此, 曷爲而不已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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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3 胎息之說, 謂之愈疾則可, 謂之道, 則與聖人之學不干事, 聖人未嘗說著. 若言神住則氣住, 則是浮屠入定之法. 雖謂養氣猶是第二節事, 亦須以心爲主, 其心欲慈惠安&amp;lt;sub&amp;gt;一作虛.&amp;lt;/sub&amp;gt;靜, 故於道爲有助, 亦不然. 孟子說浩然之氣, 又不如此. 今若言存心養氣, 只是專爲此氣, 又所爲者小. 捨大務小, 捨本趨末, 又濟甚事! 今言有助於道者, 只爲奈何心不下, 故要得寂湛而已, 又不似釋氏攝心之術. 論學若如是, 則大段雜也. 亦不須得道, 只閉目靜坐爲可以養心. 「坐如尸, 立如齊」, 只是要養其志, 豈只待爲養這些氣來, 又不如是也.&amp;lt;br/&amp;gt;&lt;br /&gt;
태식胎息설에 대해 '병을 치료한다'고 하면 괜찮지만, '도道'라고 하면 성인의 학문과 아무런 관련이 없으니, 성인께서는 [태식胎息에 대해] 말씀하신 적이 없다. '신神이 있으면 기氣도 있다'고 말하는 것은 불교에서 입정入定하는 방법이다. [불교에서] 비록 '양기養氣는 부차적인 일일 뿐이고, 역시 심心을 위주로 해야 하니, 심心이 자혜롭고 고요하게 되기 때문에 도道에 도움이 된다'고 말하더라도 옳지 않다. 맹자께서 말씀하신 '호연지기浩然之氣'도 이와 같지 않다. 지금 '존심存心'·'양기養氣'를 말하더라도 그저 오로지 이 기氣만 위하고, 또 실천하는 것이 작다. 큰 것을 버리고 작은 것에 힘쓰며, 근본을 버리고 말단을 좇으니, 더 이상 무슨 일이 되겠는가? 지금 [불교에서] '도에 도움이 된다'고 말하는 것은 어떤 마음도 쓰지 못하기 때문에 고요하려고 할 뿐이니, 불교의 섭심攝心술과는 같지 않다. 학문을 논하는 것이 이와 같다면 대단히 잡박한 것이다. 말할 필요도 없이 그저 눈을 감고 정좌하면 심心을 기를 수 있다. '시동처럼 안고 재계하듯 서는 것'&amp;lt;ref&amp;gt;&amp;lt;예기&amp;gt; &amp;lt;곡례상&amp;gt; 若夫，坐如尸，立如齊。&amp;lt;/ref&amp;gt;은 그 뜻을 기르려는 것이니, 어찌 이 기氣를 기르는 것만 기다리고 있겠는가? 또한 이와 같지 않다.&amp;lt;br/&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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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4 浮屠之術, 最善化誘, 故人多向之. 然其術所以化衆人也, 故人亦有向有不向者. 如介甫之學, 佗便只是去人主心術處加功, 故今日靡然而同, 無有異者, 所謂一正君而國定也. 此學極有害. 以介甫才辨, 遽施之學者, 誰能出其右? 始則且以利而從其說, 久而遂安其學. 今天下之新法害事處, 但只消一日除了便沒事. 其學化革了人心, 爲害最甚, 其如之何! 故天下只是一箇風. 風如是. 則靡然無不向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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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5 今日西事要已, 亦有甚難? 前事亦何足恥? 只朝廷推一寬大天地之量, 許之自新, 莫須相從. 然此恐未易. 朝廷之意, 今日不得已, 須著如此. 但夏人更重有所要, 以堅吾約, 則邊患未已也. 一本通下章爲一段.&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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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6 范希文前日西擧, 以虛聲而走敵人. 今日又不知誰能爲希文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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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7 關中學者, 以今日觀之, 師死而遂倍之, 却未見其人, 只是更不復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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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8 餽運之術, 雖自古亦無不煩民·不動搖而足者. 然於古則有兵車, 其中載糗糧, 百人破二十五人. 然古者行兵在中國, 又不遠敵, 若是深入遠處, 則決無省力. 且如秦運海隅之粟以饋邊, 率三十鍾而致一石, 是二百倍以來. 今日師行, 一兵行, 一夫饋, 只可供七日, 其餘日必俱乏食也. 且計之, 須三夫而助一兵, 仍須十五日便回, 一日不回, 則一日乏食. 以此校之, 無善術. 故兵也者, 古人必不得已而後用者, 知此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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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9 目畏尖物, 此事不得放過, 便與克下. 室中率置尖物, 須以理勝佗, 尖必不刺人也, 何畏之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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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0 橫渠墓祭爲一位, 恐難推同几之義. 同几唯設一位祭之, 謂夫婦同牢而祭也. 呂氏定一歲疏數之節, 有所不及, 恐未合人情. 一本作呂氏成時失之疏. 雨露旣濡, 霜露旣降, 皆有所感. 若四時之祭有所未及, 則不得契感之意. 一本作疏則不契感之情. 今祭祀, 其敬齊禮文之類, 尙皆可緩, 且是要大者先正始得. 今程氏之家祭, 只是男女異位, 及大有害義者, 稍變得一二, 佗所未遑也. 吾曹所急正在此. 凡祭祀, 須是及祖. 知母而不知父, 狗彘是也. 知父而不知祖, 飛鳥是也. 人須去上面立一等, 求所以自異始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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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1 自古治亂相承, 亦常事. 君子多而小人少, 則治; 小人多而君子少, 則亂. 然在古, 亦須朝廷之中君子小人雜進, 不似今日剪截得直是齊整, 不惟不得進用, 更直憔悴善類, 略去近道, 則須憔悴舊日交遊. 只改節者, 便於世事差遂. 此道理, 不知爲甚? 正叔近病, 人有言之, 曰:「在佗人則有追駁斥放, 正叔無此等事, 故只有病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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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2 介甫今日亦不必誅殺, 人人靡然自從, 蓋只消除盡在朝異己者. 在古, 雖大惡在上, 一面誅殺, 亦斷不得人議論, 今便都無異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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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3 卜筮之能應, 祭祀之能享, 亦只是一箇理. 蓍龜雖無情, 然所以爲卦, 而卦有吉凶, 莫非有此理. 以其有是理也, 故以是問一作心向. 焉, 其應也如響. 若以私心及錯卦象而問之, 便不應, 蓋沒此理. 今日之理與前日已定之理, 只是一箇理, 故應也. 至如祭祀之享亦同. 鬼神之理在彼, 我以此理向之, 故享也. 不容有二三, 只是一理也. 如處藥治病, 亦只是一箇理. 此藥治箇如何氣, 有此病服之卽應, 若理不契, 則藥不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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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4 古之言鬼神, 不過著於祭祀, 亦只是言如聞歎息之聲, 亦不曾道聞如何言語, 亦不曾道見如何形狀. 如漢武帝之見李夫人, 只爲道士先說與在甚處, 使端目其地, 故想出也. 然武帝作詩, 亦曰「是耶非耶」. 嘗問好談鬼神者, 皆所未曾聞見, 皆是見說, 燭理不明, 便傳以爲信也. 假使實所聞見, 亦未足信, 或是心病, 或是目病. 如孔子言人之所信者目, 目亦有不足信者耶. 此言極善.&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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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5 今日雜信鬼怪異說者, 只是不先燭理. 若於事上一一理會, 則有甚盡期, 須只於學上理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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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6 師巫在此, 降言在彼, 只是抛得遠, 決無此理. 又言留下藥, 尤知其不然. 生氣盡則死, 死則謂之鬼可也. 但不知世俗所謂鬼神何也? 聰明如邵堯夫, 猶不免致疑, 在此嘗言, 有人家若虛空中聞人馬之聲. 某謂:「旣是人馬, 須有鞍韉之類皆全, 這箇是何處得來?」 堯夫言:「天地之間, 亦有一般不有不無底物.」 某謂:「如此說, 則須有不有不無底人馬, 凡百皆爾, 深不然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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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7 風肅然起於人心恐怖. 要之, 風是天地間氣, 非土偶人所能爲也. 漢時神君, 今日二郞廟, 皆有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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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8 人心作主不定, 正如一箇翻車, 流轉動搖, 無須臾停, 所感萬端. 又如懸鏡空中, 無物不入其中, 有甚定形? 不學則却都不察, 及有所學, 便覺察得是爲害. 著一箇意思, 則與人成就得箇甚好見識?一作「無意於學, 則皆不之察, 曁用心自觀, 卽覺其爲害. 存此紛雜, 竟與人成何見識!」 心若不做一箇主, 怎生奈何? 張天祺昔常言, 「自約數年, 自上著牀, 便不得思量事」. 不思量事後, 須强把佗這心來制縛, 亦須寄寓在一箇形象, 皆非自然. 君實自謂「吾得術矣, 只管念箇中字」, 此則又爲中繫縛, 且中字亦何形象? 若愚夫不思慮, 冥然無知, 此又過與不及之分也. 有人胸中常若有兩人焉, 欲爲善, 如有惡以爲之間; 欲爲不善, 又若有羞惡之心者. 本無二人, 此正交戰之驗也. 持其志, 便氣不能亂, 此大可驗. 要之, 聖賢必不害心疾, 其佗疾却未可知. 佗藏府, 只爲元不曾養, 養之卻在修養家.一作「持其志, 使氣不能亂, 此大可驗. 要之, 聖賢必不病心疾, 佗藏府有患, 則不嘗專志於養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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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9 仁祖時, 北使進言, 「高麗自來臣屬北朝, 近來職貢全缺, 殊失臣禮, 今欲加兵. 又聞臣屬南朝, 今來報知」. 仁祖不答, 及將去也, 召而前, 語之曰:「適議高麗事, 朕思之, 只是王子罪, 不干百姓事. 今旣加兵, 王子未必能誅得, 且是屠戮百姓.」 北使遂屈無答, 不覺汗流浹背, 俯伏於地, 歸而寢兵. 佗都不言彼兵事勢, 只看這一箇天地之量, 亦至誠有以格佗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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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0 人心緣境, 出入無時, 人亦不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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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1 人夢不惟聞見思想, 亦有五藏所感者.&lt;br /&gt;
02下-22 天下之或寒或燠, 只緣佗地形高下. 如屋陰則寒, 屋陽則燠, 不可言於此所寒, 於此所熱. 且以尺五之表定日中一萬五千里, 就外觀未必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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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3 人有壽考者, 其氣血脈息自深, 便有一般深根固蔕底道理. 一作氣象. 人脈起於陽明, 周旋而下, 至於兩氣口, 自然勻長, 故於此視脈. 又一道自頭而下, 至足大衝, 亦如氣口. 此等事最切於身, 然而人安然恬於不知. 至如人爲人問「你身上有幾條骨頭, 血脈如何行動, 腹中有多少藏府」, 皆冥然莫曉. 今人於家裏有多少家活屋舍, 被人問著, 已不能知, 却知爲不智, 於此不知, 曾不介意, 只道是皮包裹, 不到少欠, 大小大不察. 近取諸身, 一身之上, 百理具備, 甚物是沒底? 背在上故爲陽, 胸在下故爲陰, 至如男女之生, 已有此象. 天有五行, 人有五藏. 心, 火也, 著些天地間風氣乘之, 便須發燥. 肝, 木也, 著些天地間風氣乘之, 便須發怒. 推之五藏皆然. 孟子將四端便爲四體, 仁便是一箇木氣象, 惻隱之心便是一箇生物春底氣象, 羞惡之心便是一箇秋底氣象, 只有一箇去就斷割底氣象, 便是義也. 推之四端皆然. 此箇事, 又著箇甚安排得也? 此箇道理, 雖牛馬血氣之類亦然, 都恁備具, 只是流形不同, 各隨形氣, 後便昏了佗氣. 如其子愛其母, 母愛其子, 亦有木底氣象, 又豈無羞惡之心? 如避害就利, 別所愛惡, 一一理完. 更如獮猴尤似人, 故於獸中最爲智巧, 童昏之人見解不及者多矣. 然而唯人氣最淸, 可以輔相裁成, 「天地設位, 聖人成能」, 直行乎天地之中, 所以爲三才. 天地本一物, 地亦天也. 只是人爲天地心, 是心之動, 則分了天爲上, 地爲下, 兼三才而兩之, 故六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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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4 天地之氣, 遠近異像, 則知愈遠則愈異. 至如人形有異, 曾何足論! 如史冊有鬼國狗國, 百種怪異, 固亦有之, 要之這箇理則一般. 其必一作有. 異者, 譬如海中之蟲魚鳥獸, 不啻百千萬億, 卒無有同於陸上之物. 雖極其異, 要之只是水族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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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5 天地之中, 理必相直, 則四邊當有空闕處. 空闕處如何, 地之下豈無天? 今所謂地者, 特於 一作爲. 天中一物爾. 如雲氣之聚, 以其久而不散也, 故爲對. 凡地動者, 只是氣動. 凡所指地者, 一作損缺處. 只是土, 土亦一物爾, 不可言地. 更須要知坤元承天, 是地之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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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6 古者百畝, 今四十一畝餘. 若以土地計之, 所收似不足以供九人之食. 曰:「百畝九人固不足, 通天下計之則亦可. 家有九人, 只十六已別受田, 其餘皆老少也, 故可供. 有不足者, 又有補助之政, 又有鄕黨賙捄之義, 故亦可足.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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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7 後世雖有作者, 虞帝不可及也. 猶之田也, 其初開荒蒔種甚盛, 以次遂漸薄, 虞帝當其盛時故也. 其間有如夏衰, 殷衰, 周衰, 有盛則有衰, 又是其間之盛衰, 推之後世皆若是也. 如一樹, 方其榮時, 亦有發生, 亦有彫謝. 桑楡旣衰矣, 亦有發生, 亦有彫謝. 又如一歲之中, 四時之氣已有盛衰, 一時之中又有盛衰, 推之至如一辰, 須有辰初·辰正·辰末之差也. 今言天下之盛衰, 又且只據書傳所有, 聞見所及. 天地之廣, 其氣不齊, 又安可計? 譬之一國有幾家, 一家有幾人, 人之盛衰休戚未有齊者. 姓之所以蕃庶者, 由受姓之祖, 其流之盛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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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8 內則謂請靧請浴之類, 雖古人謹禮, 恐不如是之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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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9 古人乘車, 車中不內顧, 不親指, 不遠視, 行則鳴環佩, 在車則聞和鸞, 式則視馬尾, 自然有箇君子大人氣象. 自五胡亂華以來, 惟知鞍馬爲便利, 雖萬乘之尊, 猶執鞭上馬. 執鞭非貴人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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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0 使人謂之啞御史猶可, 且只是格君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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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1 正叔嘗爲葬說, 有五事: 相地, 須使異日決不爲路, 不置城郭, 不爲溝渠, 不爲貴人所奪, 不致耕犁所及, 此大要也. 其穴之次, 設如尊穴南向北首, 陪葬者前爲兩列, 亦須北首, 各於其穴安夫婦之位. 坐於堂上, 則男東而女西, 臥於室中, 則男外而女內也. 推此爲法觀之. 葬, 須爲坎室爲安. 若直下便以土實之, 則許大一塊虛土, 壓底四向, 流水必趨土虛處, 大不便也. 且棺椁雖堅, 恐不能勝許多土頭, 有失比化者無使土親膚之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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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2 心所感通者, 只是理也. 知天下事有卽有, 無卽無, 無古今前後. 至如夢寐皆無形, 只是有此理. 若言涉於形聲之類, 則是氣也. 物生則氣聚, 死則散而歸盡. 有聲則須是口, 旣觸則須是身. 其質旣壞, 又安得有此? 乃知無此理, 便不可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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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3 草木, 土在下, 因升降而食土氣; 動物却土在中, 脾在內也. 非土則無由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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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4 禮言「惟天地之祭爲越紼而行事」, 此事難行. 旣言越紼, 則是猶在殯宮, 於時無由致得齋, 又安能脫喪服衣祭服? 此皆難行. 縱天地之祀爲不可廢, 只一作則. 消使冡宰攝爾. 昔者英宗初卽位, 有人以此問, 先生答曰:「古人居喪, 百事皆此有闕字. 如常, 特於祭祀廢之, 則不若無廢爲愈也.」  子厚正之曰:「父在爲母喪, 則不敢見其父, 不敢以非禮見也. 今天子爲父之喪, 以此見上帝, 是以非禮見上帝也, 故不如無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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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5 「萬物皆備於我」, 此通人物而言. 禽獸與人絶相似, 只是不能推. 然禽獸之性却自然, 不待學, 不待敎, 如營巢養子之類是也. 人雖是靈, 却椓喪處極多, 只有一件, 嬰兒飮乳是自然, 非學也, 其佗皆誘之也. 欲得人家嬰兒善, 且自小不要引佗, 留佗眞性, 待他自然, 亦須完得些本性須別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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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6 勿謂小兒無記性, 所厯事皆能不忘. 故善養子者, 當其嬰孩, 鞠之使得所養, 全其和氣, 乃至長而性美, 敎之示以好惡有常. 至如養犬者, 不欲其升堂, 則時其升堂而朴之. 若旣朴其升堂, 又復食之於堂, 則使孰從? 雖日撻而求其不升, 不可得也. 養異類且爾, 况人乎? 故養正者, 聖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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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7 極, 須爲天下之中. 天地之中, 理必相直. 今人所定天體, 只是且以眼定, 視所極處不見, 遂以爲盡. 然向曾有於海上見南極下有大星十, 則今所見天體蓋未定. 雖似不可窮, 然以土圭之法驗之, 日月升降不過三萬里中. 故以尺五之表測之, 每一寸當一千里. 然而中國只到鄯善·莎車, 已是一萬五千里. 若就彼觀日, 尙只是三萬里中也. 天下之或寒或暖, 只緣地形高下. 如屋陰則寒, 屋陽則燠, 不可言於此所寒矣, 屋之西北又益寒. 伯淳在澤州, 嘗三次食韭黃, 始食懷州韭, 次食澤州, 又次食幷州, 則知數百里間氣爭三月矣. 若都以此差之, 則須爭半歲, 如是, 則有在此冬至, 在彼夏至者. 雖然, 又沒此事, 只是一般爲冬爲夏而已.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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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8 貴姓子弟於飮食玩好之物之類, 直是一生將身伏事不懈, 如管城之陳醋甁, 洛中之史畫匣是也. 更有甚事? 伯淳與君實嘗問觀史畫, 猶能題品奈煩. 伯淳問君實:「能如此與佗畫否?」 君實曰:「自家一箇身, 猶不能事持得, 更有甚工夫到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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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9 電者陰陽相軋, 雷者陰陽相擊也. 軋者如石相磨而火光出者, 電便有雷擊者是一作甚. 也. 或傳京師少聞雷, 恐是地有高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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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40 神農作本草, 古傳一日食藥七十死, 非也. 若小毒, 亦不當嘗; 若大毒, 一嘗而死矣, 安得生? 其所以得知者, 自然視色嗅味, 知得是甚氣, 作此藥, 便可攻此病. 須是學至此則知自至此.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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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41 或以謂原壤之爲人, 敢慢聖人, 及母死而歌, 疑是莊周, 非也. 只是一箇鄕里麤鄙人, 不識義理, 觀夫子責之辭, 可以見其爲人也. 一本此下云:「若是莊周, 夫子亦不敢叩之責之, 適足以啓其不遜爾, 彼亦必須有答.」&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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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42 古人適異方死, 不必歸葬故里, 如季子是也. 其言骨肉歸於土, 若夫魄氣, 則無不之也. 然觀季子所處, 要之非知禮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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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43 古人之法, 必犯大惡則焚其屍. 今風俗之弊, 遂以爲禮, 雖孝子慈孫, 亦不以爲異. 更是公方明立條貫, 元不爲禁: 如言軍人出戍, 許令燒焚, 將骨殖歸; 又言郊壇須三里外方得燒人, 則是別有焚屍之法. 此事只是習慣, 便不以爲事. 今有狂夫醉人, 妄以其先人棺櫬一彈, 則便以爲深讐巨怨, 及親拽其親而納之火中, 則略不以爲怪, 可不哀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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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44 英宗欲改葬西陵, 當是時, 潞公對以禍福, 遂止. 其語雖若詭對, 要之却濟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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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45 父子異宮者, 爲命士以上, 愈貴則愈嚴. 故父子異宮, 猶今有逐位, 非如異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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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三: 謝顯道記憶平日語==&lt;br /&gt;
03-01 「鳶飛戾天, 魚躍于淵, 言其上下察也.此一段子思喫緊爲人處, 與「必有事焉而勿正心」之意同, 活潑潑地. 會得時, 活潑潑地; 不會得時, 只是弄精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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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2 切脈最可體仁.鄭轂云:「當見顯道先生問此語, 云:『是某與明道切脈時, 坐間有此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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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3 觀雞雛. 此可觀仁.&lt;br /&gt;
&lt;br /&gt;
03-04 漢成帝夢上帝敗我濯龍淵, 打不過.&lt;br /&gt;
&lt;br /&gt;
03-05 問鬼神有無. 曰:「待說與賢道沒時, 古人却因甚如此道? 待說與賢道有時, 又却恐賢問某尋.」&lt;br /&gt;
&lt;br /&gt;
03-06 射法具而不滿者, 無志者也.&lt;br /&gt;
&lt;br /&gt;
03-07 尸居却龍見, 淵黙却雷聲.&lt;br /&gt;
&lt;br /&gt;
03-08 須是合內外之道, 一天人, 齊上下, 下學而上達, 極高明而道中庸.&lt;br /&gt;
&lt;br /&gt;
03-09 旣得後, 便須放開, 不然, 却只是守.&lt;br /&gt;
&lt;br /&gt;
03-10 詩可以興. 某自再見茂叔後, 吟風弄月以歸, 有「吾與點也」之意.&lt;br /&gt;
&lt;br /&gt;
03-11 古人互相點檢, 如今之學射者亦然.&lt;br /&gt;
&lt;br /&gt;
03-12 鐵劒利而娼優拙. 此重則彼輕.&lt;br /&gt;
&lt;br /&gt;
03-13 自「舜發於畎畝之中」, 至「孫叔敖擧於海」, 若要熟, 也須從這裏過.&lt;br /&gt;
&lt;br /&gt;
03-14 萃·渙皆「享於帝, 立廟」, 因其精神之聚而形於此, 爲其渙散, 故立此以收之.&lt;br /&gt;
&lt;br /&gt;
03-15 「隘與不恭, 君子不由」, 非是瑕疵夷·惠之語, 其弊至此.&lt;br /&gt;
&lt;br /&gt;
03-16 趙普除節度使權, 便是烏重胤之策, 以兵付逐州刺史. &lt;br /&gt;
&lt;br /&gt;
03-17 以記誦博識爲玩物喪志.時以經語錄作一冊. ○鄭轂云:「嘗見顯道先生云:『某從洛中學時, 錄古人善行別作一冊, 洛中見之, 云是玩物喪志, 蓋言心中不宜容絲髮事.』」&lt;br /&gt;
&lt;br /&gt;
03-18 張子厚· 邵堯夫, 善自開大者也.&lt;br /&gt;
&lt;br /&gt;
03-19 彈琴, 心不在便不成聲, 所以謂琴者禁也, 禁人之邪心.&lt;br /&gt;
&lt;br /&gt;
03-20 舞蹈本要長袖, 欲以舒其性情. 某嘗觀舞正樂, 其袖往必反, 有盈而反之意. 今之舞者, 反收拾袖子結在一處.&lt;br /&gt;
&lt;br /&gt;
03-21 周茂叔窗前草不除去. 問之, 云:「與自家意思一般.」子厚觀驢鳴, 亦謂如此.&lt;br /&gt;
&lt;br /&gt;
03-22 張子厚聞生皇子, 喜甚; 見餓莩者, 食便不美.&lt;br /&gt;
&lt;br /&gt;
03-23 某寫字時甚敬, 非是要字好, 只此是學.&lt;br /&gt;
&lt;br /&gt;
03-24 一日游許之西湖, 在石壇上坐, 少頃脚踏處便濕, 擧起云:「便是天地升降道理.」&lt;br /&gt;
&lt;br /&gt;
03-25 一日見火邊燒湯甁, 指之曰:「此便是陰陽消長之義.」&lt;br /&gt;
&lt;br /&gt;
03-26 「鳶飛戾天」, 向上更有天在; 「魚躍于淵」, 向下更有地在.此兩句去作人材上說更好. ○鄭轂云:「嘗問此二句, 顯道先生云:『非是極其上下而言, 蓋眞箇見得如此, 此正是子思喫緊道與人處. 若從此解悟, 便可入堯·舜氣象.』」&lt;br /&gt;
&lt;br /&gt;
03-27 因論口將言而囁嚅. 云:「若合開口時, 要他頭, 也須開口, 如荊軻於樊於期. 須是『聽其言也厲』.」&lt;br /&gt;
03-28 舜由仁義行, 非行仁義也.&lt;br /&gt;
&lt;br /&gt;
03-29 與善人處, 壞了人; 須是與不善人處, 方成就得人. 他山之石可以攻玉.善下一有柔字.&lt;br /&gt;
&lt;br /&gt;
03-30 又言:「不哭底孩兒, 誰抱不得?」&lt;br /&gt;
&lt;br /&gt;
03-31 須是就事上學. 「蠱, 振民育德.」然有所知後, 方能如此. 「何必讀書, 然後爲學?」&lt;br /&gt;
&lt;br /&gt;
03-32 「士不可以不弘毅, 任重而道遠.」重擔子須是硬脊梁漢方擔得.&lt;br /&gt;
&lt;br /&gt;
03-33 詩·書只說帝與天.&lt;br /&gt;
&lt;br /&gt;
03-34 有人疑伊尹出處合於孔子可以仕則仕·可以止則止, 不得爲聖之時, 何也? 曰:「終是任底意思在.」&lt;br /&gt;
&lt;br /&gt;
03-35 一行豈所以名聖人? 至於聖, 則自不可見. 何嘗道聖人孝, 聖人廉?&lt;br /&gt;
&lt;br /&gt;
03-36 太山爲高矣, 然太山頂上已不屬太山. 雖堯, 舜之事, 亦只是如太虛中一點浮雲過目.&lt;br /&gt;
&lt;br /&gt;
03-37 執事須是敬, 又不可矜持太過.&lt;br /&gt;
&lt;br /&gt;
03-38 孟子知言, 正如人在堂上, 方能辨堂下人曲直. 若自下去堂下, 則却辨不得.&lt;br /&gt;
&lt;br /&gt;
03-39 勿忘勿助長之間, 正當處也.&lt;br /&gt;
&lt;br /&gt;
03-40 顔子合下完具只是小, 要漸漸恢(開)廓. 孟子合下大, 只是未粹, 索學以充之.&lt;br /&gt;
&lt;br /&gt;
03-41 學者要學得不錯, 須是學顔子.有凖的&lt;br /&gt;
&lt;br /&gt;
03-42 參也, 竟以魯得之.&lt;br /&gt;
&lt;br /&gt;
03-43 「黙而識之, 不言而信, 存乎德行.」&lt;br /&gt;
&lt;br /&gt;
03-44 「手猶有倫」, 入毫釐絲忽終不盡.&lt;br /&gt;
&lt;br /&gt;
03-45 滿腔子是惻隱之心.&lt;br /&gt;
&lt;br /&gt;
03-46 衆人安則不恭, 恭則不安.&lt;br /&gt;
&lt;br /&gt;
03-47 「君子以言有物而行有恒.」&lt;br /&gt;
&lt;br /&gt;
03-48 邢恕日三點檢, 謂亦可哀也, 何時不點檢!&lt;br /&gt;
&lt;br /&gt;
03-49 學射者互相點檢病痛, 「朋友攸攝, 攝以威儀」.&lt;br /&gt;
&lt;br /&gt;
03-50 有甚你管得我? 有甚我管得你? 敎人致却太平後, 某願爲太平之民.&lt;br /&gt;
&lt;br /&gt;
右明道先生語&lt;br /&gt;
&lt;br /&gt;
03-51 三王不足四, 無四三王之理. 如忠質文之所尙, 子丑寅之所建, 歲三月爲一時之理. 秦强以亥爲正, 畢竟不能行. 孔子知是理, 故其志不欲爲一王之法, 欲爲百王之通法, 如語顔淵爲邦是也, 其法度又一寓之春秋. 已後別有說.&lt;br /&gt;
&lt;br /&gt;
03-52 西北東南, 人材不同.&lt;br /&gt;
&lt;br /&gt;
03-53 以律管定尺, 乃是以天地之氣爲凖, 非秬黍之比也. 秬黍積數, 在先王時, 維此爲適與度量合, 故可用, 今時則不同.&lt;br /&gt;
&lt;br /&gt;
03-54 物之可卜者, 惟龜與羊髀骨可用, 蓋其坼可驗吉凶.&lt;br /&gt;
&lt;br /&gt;
03-55 李覯謂若敎管仲身長在宮內, 何妨更六人. 此語不然. 管仲時, 桓公之心特未蠹也. 若已蠹, 雖管仲可奈何? 未有心蠹尙能用管仲之理.&lt;br /&gt;
&lt;br /&gt;
03-56 孟子言性, 當隨文看. 不以告子「生之謂性」爲不然者, 此亦性也, 彼命受生之後謂之性爾, 故不同. 繼之以「犬之性猶牛之性, 牛之性猶人之性歟?」 然不害爲一. 若乃孟子之言善者, 乃極本窮源之性.&lt;br /&gt;
&lt;br /&gt;
03-57 日月之形, 如人有身須有目, 目必面前, 故太陽無北觀者.&lt;br /&gt;
&lt;br /&gt;
03-58 仁則一, 不仁則二.&lt;br /&gt;
&lt;br /&gt;
03-59 仁道難名, 惟公近之, 非以公便爲仁. &lt;br /&gt;
&lt;br /&gt;
03-60 禪家之言性, 猶太陽之下置器, 其間方圓小大不同, 特欲傾此於彼爾. 然在太陽幾時動? 又其學善遁, 若人語以此理, 必曰「我無修無證」.&lt;br /&gt;
&lt;br /&gt;
03-61 先生少時, 多與禪客語, 欲觀其所學淺深, 後來更不問. 蓋察言不如觀貌, 言猶可以所聞强勉, 至於貌則不可强. &lt;br /&gt;
선생의 어린 시절에는 선객(禪客)과 함께 말을 많이 하면서 배운 것의 얕고 깊음을 보고자 하였으나 후에 돌아와서 다시 묻지 않았다. 대체로 살펴보면 말은 모습(觀貌)만 못했으니, 말은 들은 바 힘쓰고 부지런한 것 같았지만 모습에 이르면 힘쓸 수 없었다.&lt;br /&gt;
&lt;br /&gt;
03-62 氣形而下者.&lt;br /&gt;
&lt;br /&gt;
03-63 語學者以所見未到之理, 不惟所聞不深徹, 久將理低看了.&lt;br /&gt;
&lt;br /&gt;
03-64 性不可以內外言.&lt;br /&gt;
&lt;br /&gt;
03-65 神是極妙之語.&lt;br /&gt;
&lt;br /&gt;
03-66 神一本無. 與性元不相離, 則其死也, 何合之有? 如禪家謂別有一物常在, 偸胎奪陰之說, 則無是理.&lt;br /&gt;
&lt;br /&gt;
03-67 魂謂精魂, 其死也魂氣歸於天, 消散之意.&lt;br /&gt;
&lt;br /&gt;
03-68 某欲以金作器比性成形. 先生謂「金可以比氣, 不可以比性」.&lt;br /&gt;
&lt;br /&gt;
03-69 唐人伎藝, 亦有精絶過今人處. &lt;br /&gt;
&lt;br /&gt;
03-70 日月謂一日一箇亦得, 謂通古今只一箇亦得.&lt;br /&gt;
&lt;br /&gt;
03-71 易言天亦不同. 如「天道虧盈而益謙」, 此通上下理亦如此, 天道之運亦如此. 如言「天且弗違, 况於人乎? 况於鬼神乎?」此直謂形而上者言, 以鬼神爲天地矣.&lt;br /&gt;
&lt;br /&gt;
03-72 莊生形容道體之語, 儘有好處. 老氏「谷神不死」一章最佳.&lt;br /&gt;
&lt;br /&gt;
03-73 禪家出世之說, 如閉目不見鼻, 然鼻自在.&lt;br /&gt;
&lt;br /&gt;
03-74 聖人不記事, 所以常記得. 今人忘事, 以其記事. 不能記事, 處事不精, 皆出於養之不完固.&lt;br /&gt;
&lt;br /&gt;
03-75 陳恒弑其君, 夫子請討, 當時夫子已去位矣. 曾爲大夫.&lt;br /&gt;
&lt;br /&gt;
03-76 人固可以前知, 然其理須是用則知, 不用則不知. 知不如不知之愈, 蓋用便近二, 所以釋子謂又不是野狐精也. &lt;br /&gt;
&lt;br /&gt;
03-77 二三立, 則一之名亡矣.&lt;br /&gt;
&lt;br /&gt;
03-78 「感而遂通天下之故」, 以其寂然不動, 小則事物之至, 大則無時而不感.&lt;br /&gt;
&lt;br /&gt;
03-79 人之禀賦有無可奈何者, 聖人所以戒忿疾於頑. &lt;br /&gt;
&lt;br /&gt;
03-80 釋氏處死生之際, 不動者有二: 有英明不以爲事者, 亦有昏愚爲人所誤, 以前路自有去處者.&lt;br /&gt;
&lt;br /&gt;
03-81 心一作必. 欲窮四方上下所至, 且以無窮, 置却則得. 若要眞得, 一作識. 須是體合.&lt;br /&gt;
&lt;br /&gt;
03-82 有剪桐之戲, 則隨事箴規; 違養生之戒, 則卽時諫止.&lt;br /&gt;
&lt;br /&gt;
03-83 未有不能體道而能無思者, 故坐忘卽是坐馳, 有忘之心乃思也.&lt;br /&gt;
&lt;br /&gt;
03-84 許渤與其子隔一窗而寢, 乃不聞其子讀書與不讀書. 先生謂:「此人持敬如此.」曷嘗有如此聖人.&lt;br /&gt;
&lt;br /&gt;
03-85 伯淳在澶州日修橋, 少一長梁, 曾博求之民間. 後因出入, 見林木之佳者, 必起計度之心, 因語以戒學者, 「心不可有一事」.&lt;br /&gt;
&lt;br /&gt;
03-86 閱機事之久, 機心必生. 蓋方其閱時, 心必喜, 旣喜, 則如種下種子.&lt;br /&gt;
&lt;br /&gt;
03-87 見一學者忙迫, 先生問其故. 曰:「欲了幾處人事.」 曰:「某非不欲周旋人事者, 曷嘗似賢急迫?」&lt;br /&gt;
&lt;br /&gt;
03-88 忘物與累物之弊等.&lt;br /&gt;
&lt;br /&gt;
03-89 疑病者, 未有事至時, 先有疑端在心; 周羅事者, 先有周事之端在心, 皆病也.&lt;br /&gt;
&lt;br /&gt;
03-90 較事大小, 其弊爲枉尺直尋之病. 一作論.&lt;br /&gt;
&lt;br /&gt;
03-91 忘敬而後「無一作毋. 不敬」.&lt;br /&gt;
&lt;br /&gt;
03-92 聖人之心, 未嘗有在, 亦無不在, 蓋其道合內外, 體萬物.&lt;br /&gt;
&lt;br /&gt;
03-93 事神易, 爲尸難. 苟孝子有思親之心, 以至誠持之, 皆可以盡其道. 惟尸象神, 其所以祖考來格者以此. 後世巫覡, 立尸之遺意, 但其流入於妄僞, 豈有通幽明之理!&lt;br /&gt;
&lt;br /&gt;
03-94 死者不可謂有知, 不可謂無知.&lt;br /&gt;
&lt;br /&gt;
03-95 嘗問先生, 「其有知之原, 當俱禀得」. 先生謂:「不曾禀得, 何處交割得來?」 又語及太虛, 曰:「亦無太虛.」 遂指虛曰:「皆是理, 安得謂之虛? 天下無實於理者.」&lt;br /&gt;
&lt;br /&gt;
03-96 罪已責躬不可無, 然亦不當長留在心胸爲悔. &lt;br /&gt;
&lt;br /&gt;
03-97 有恐懼心, 亦是燭理不明, 亦是氣不足. 須知「義理之悅我心, 猶芻豢之悅我口」, 玩理以養心如此. 蓋人有小稱意事, 猶喜悅, 有淪肌浹骨如春和意思, 何况義一作見. 理? 然窮理亦當知用心緩急, 但苦勞而不知悅處, 豈能養心?&lt;br /&gt;
&lt;br /&gt;
03-98 入道莫如敬, 未有能致知而不在敬者. 今人主心不定, 視心如寇賊而不可制, 不是事累心, 乃是心累事. 當知天下無一物是合少得者, 不可惡也.&lt;br /&gt;
&lt;br /&gt;
03-99 或謂許大太虛. 先生謂:「此語便不是, 這裏論甚大與小?」&lt;br /&gt;
&lt;br /&gt;
03-100 大抵人有身, 便有自私之理, 宜其與道難一. &lt;br /&gt;
&lt;br /&gt;
03-101 人之於儀形, 有是持養者, 有是修飾者.&lt;br /&gt;
&lt;br /&gt;
03-102 人之於性, 猶器之受光於日, 日本不動之物.&lt;br /&gt;
&lt;br /&gt;
03-103 須是識在所行之先, 譬如行路, 須得光照.&lt;br /&gt;
&lt;br /&gt;
03-104 伯有爲厲之事, 別是一理.&lt;br /&gt;
&lt;br /&gt;
03-105 「一陰一陽之謂道」, 道非陰陽也, 所以一陰一陽道也, 如一闔一闢謂之變.&lt;br /&gt;
&lt;br /&gt;
右伊川先生語&lt;br /&gt;
&lt;br /&gt;
拾遺&lt;br /&gt;
&lt;br /&gt;
03-106 許渤初起, 問人天氣寒溫, 加減衣服, 一加減定, 卽終日不換.&lt;br /&gt;
&lt;br /&gt;
03-107 許渤在潤州, 與范文正·胡宿·周茂叔游.&lt;br /&gt;
&lt;br /&gt;
03-108 古人立尸之意甚高.&lt;br /&gt;
&lt;br /&gt;
03-109 「萬取千焉, 千取百焉.」 齊語謂某處取某處遠近.&lt;br /&gt;
&lt;br /&gt;
03-110 「夫天未欲平治天下也, 如欲平治天下, 當今之世, 舍我其誰?」 此是有所受命之語. 若孔子謂「天之將喪斯文也, 後死者不得與於斯文也; 天之未喪斯文也, 匡人其如予何!」 喪乃我喪, 未喪乃我未喪, 我自做著天裏, 聖人之言, 氣象自別.&lt;br /&gt;
&lt;br /&gt;
03-111 張橫渠謂范文正才氣老成. 笑指揮趙兪.&lt;br /&gt;
&lt;br /&gt;
03-112 古人求法器.&lt;br /&gt;
&lt;br /&gt;
03-113 禮樂只在進反之間, 便得性情之正.&lt;br /&gt;
&lt;br /&gt;
03-114 孟子答公孫丑問「何爲浩然之氣」曰:「難言也.」只這裏便見得是孟子實有浩然之氣. 若他人便亂說道是如何, 是如何.&lt;br /&gt;
&lt;br /&gt;
03-115 子路亦百世之師. 「人告之以有過則喜.」&lt;br /&gt;
&lt;br /&gt;
右明道先生語&lt;br /&gt;
&lt;br /&gt;
03-116 先生在經筵日, 有二同列論武侯事業, 謂:「戰伐所喪亦多, 非『殺一不辜而得天下不爲』之事.」 先生謂:「二公語過矣. 『殺一不辜而得天下不爲』, 謂殺不辜以私己. 武侯以天子之命討天下之賊, 何害?」&lt;br /&gt;
&lt;br /&gt;
03-117 漢儒近似者三人: 董仲舒·大毛公·揚雄.&lt;br /&gt;
&lt;br /&gt;
右伊川先生語&lt;br /&gt;
&lt;br /&gt;
&lt;br /&gt;
==卷四: 游定夫所錄== &lt;br /&gt;
04-01 善言治天下者, 不患法度之不立, 而患人材之不成. 善修身一作善言人材. 者, 不患器質之不美, 而患師學之不明. 人材不成, 雖有良法美意, 孰與行之? 師學不明, 雖有受道之質, 孰與成之?&lt;br /&gt;
&lt;br /&gt;
04-02 行之失, 莫甚於惡, 則亦改之而已矣. 事之失, 莫甚於亂, 則亦治之而已矣. 苟非自暴自棄者, 孰不可與爲君子?&lt;br /&gt;
&lt;br /&gt;
04-03 人有習他經, 旣而舍之, 習戴記. 問其故, 曰:「決科之利也.」 先生曰:「汝之是心, 已不可入於堯·舜之道矣. 夫子貢之高識, 曷嘗規規於貨利哉? 特於豐約之間, 不能無留情耳. 且貧富有命, 彼乃留情於其間, 多見其不信道也. 故聖人謂之『不受命』. 有志於道者, 要當去此心而後可語也.」 一本云:「明道知扶溝縣事. 伊川侍行. 謝顯道將歸應擧. 伊川曰:『何不止試於太學?』 顯道對曰:『蔡人鮮習禮記, 決科之利也.』 先生云云, 顯道乃止. 是歲登第.」 注云:「尹子言其詳如此.」&lt;br /&gt;
&lt;br /&gt;
04-04 先生不好佛語. 或曰:「佛之道是也, 其迹非也.」 曰:「所謂迹者, 果不出於道乎? 然吾所攻, 其迹耳; 其道, 則吾不知也. 使其道不合於先王, 固不願學也. 如其合於先王, 則求之六經足矣, 奚必佛?」&lt;br /&gt;
&lt;br /&gt;
04-05 漢儒之中, 吾必以揚子爲賢. 然於出處之際, 不能無過也. 其言曰:「明哲煌煌, 旁燭無疆; 孫于不虞, 以保天命.」 「孫于不虞」則有之, 「旁燭無疆」則未也. 光武之興, 使雄不死, 能免誅乎? 觀於朱泚之事可見矣. 古之所謂言遜者, 迫不得已, 如劇秦美新之類, 非得已者乎?&lt;br /&gt;
&lt;br /&gt;
04-06 天下之習, 皆緣世變. 秦以棄儒術而亡不旋踵, 故漢興, 頗知尊顯經術, 而天下厭之, 故有東晉之放曠.&lt;br /&gt;
&lt;br /&gt;
04-07 人有語導氣者, 問先生曰:「君亦有術乎?」 曰:「吾嘗夏葛而冬裘, 饑食而渴飮, 節嗜欲, 定心氣, 如斯而已矣.」&lt;br /&gt;
&lt;br /&gt;
04-08 世有以讀書爲文爲藝者. 曰:「爲文謂之藝, 猶之可也. 讀書謂之藝, 則求諸書者淺矣.」&lt;br /&gt;
&lt;br /&gt;
04-09 萬物本乎天, 人本乎祖, 故冬至祭天而祖配之. 以冬至者, 氣至之始故也. 萬物成形於地, 而人成形於父, 故以季秋享帝而父配之. 以季秋者, 物成之時故也.&lt;br /&gt;
&lt;br /&gt;
04-10 世之信道篤而不惑異端者, 洛之堯夫·秦之子厚而已.&lt;br /&gt;
&lt;br /&gt;
04-11 孟子之時, 去先王爲未遠, 其學比後世爲尤詳, 又載籍未經秦火, 然而班爵祿之制, 已不聞其詳. 今之禮書, 皆掇拾於煨燼之餘, 而多出於漢儒一時之傳會, 奈何欲盡信而句爲之解乎? 然則其事固不可一二追復矣. 明道&lt;br /&gt;
&lt;br /&gt;
04-12 人必有仁義之心, 然後仁與義之氣睟然達於外, 故「不得於心, 勿求於氣」可也.&lt;br /&gt;
&lt;br /&gt;
04-13 君子之敎人, 或引之, 或拒之, 各因其所虧者, 成之而已. 孟子之不受曹交, 以交未嘗知道固在我而不在人也, 故使「歸而求之」.&lt;br /&gt;
&lt;br /&gt;
04-14 孟子論三代之學, 其名與王制所記不同, 恐漢儒所記未必是也.&lt;br /&gt;
&lt;br /&gt;
04-15 「象憂亦憂, 象喜亦喜」, 蓋天理人情, 於是爲至. 舜之於象, 周公之於管叔, 其用心一也. 夫管叔未嘗有惡也, 使周公逆知其將畔, 果何心哉? 惟其管叔之畔, 非周公所能知也, 則其過有所不免矣. 故孟子曰:「周公之過, 不亦宜乎?」&lt;br /&gt;
&lt;br /&gt;
04-16 孟子言舜完廩浚井之說, 恐未必有此事, 論其理而已. 堯在上而使百官事舜於畎畝之中, 豈容象得以殺兄, 而使二嫂治其棲乎? 學孟子者, 以意逆志可也.&lt;br /&gt;
&lt;br /&gt;
04-17 或謂佛之理比孔子爲徑. 曰:「天下果有徑理, 則仲尼豈欲使學者迂遠而難至乎? 故外仲尼之道而由徑, 則是冐險阻·犯荊棘而已.」侍講&lt;br /&gt;
&lt;br /&gt;
04-18 窮經, 將以致用也. 如「誦詩三百, 授之以政不達, 使於四方, 不能專對, 雖多亦奚以爲?」 今世之號爲窮經者, 果能達於政事專對之間乎? 則其所謂窮經者, 章句之末耳, 此學者之大患也.&lt;br /&gt;
&lt;br /&gt;
04-19 問:「『我於辭命則不能』, 恐非孟子語. 蓋自謂不能辭命, 則以善言德行自居矣, 恐君子或不然.」 曰:「然. 孔子兼之, 而自謂不能者, 使學者務本而已.」&lt;br /&gt;
&lt;br /&gt;
04-20 孟子曰:「事親若曾子可也.」吾以謂事君若周公可也. 蓋子之事父, 臣之事君, 聞有自知其不足者矣, 未聞其爲有餘也. 周公之功固大矣, 然臣子之分所當爲也, 安得獨用天子之禮乎? 其因襲之弊, 遂使季氏僭八佾, 三家僭雍徹, 故仲尼論而非之, 以謂「周公其衰矣」. 侍講&lt;br /&gt;
&lt;br /&gt;
04-21 師保之任, 古人難之. 故召公不說者, 不敢安於保也; 周公作書以勉之, 以爲在昔人君所以致治者, 皆賴其臣, 而使召公謀所以裕已也.&lt;br /&gt;
&lt;br /&gt;
04-22 「復子明辟」, 如稱告嗣天子王矣.&lt;br /&gt;
&lt;br /&gt;
04-23 工尹商陽自謂「朝不坐宴, 不與殺三人, 足以反命」, 慢君莫甚焉, 安在爲有禮? 夫君子立乎人之本朝, 則當引其君於道, 志於仁而後已. 彼商陽者士卒耳, 惟當致力於君命, 而乃行私情於其間, 孔子蓋不與也. 所謂「殺人之中又有禮焉」者, 疑記者謬.&lt;br /&gt;
&lt;br /&gt;
04-24 盟可用也, 要之則不可. 故孔子與蒲人盟而適衛者, 特行其本情耳. 蓋與之盟與未嘗盟同, 故孔子適衛無疑. 使要盟而可用, 則一作與. 賣國背君亦可要矣.&lt;br /&gt;
&lt;br /&gt;
04-25 不知天, 則於人之愚智賢否有所不能知, 雖知之有所不盡, 故「思知人不可以不知天」. 不知人, 則所親者或非其人, 所由者或非其道, 而辱身危親者有之, 故「思事親不可不知人」. 故堯之親九族, 亦明俊德之人爲先, 蓋有天下者, 以知人爲難, 以親賢爲急.&lt;br /&gt;
&lt;br /&gt;
04-26 二南之詩, 蓋聖人取之以爲天下國家之法, 使邦家鄕人皆得歌咏之也. 有天下國家者, 未有不自齊家始. 先言后妃, 次言夫人, 又次言大夫妻. 而古之人有能修之身以化在位者, 文王是也, 故繼之以文王之詩. 關雎詩所謂「窈窕淑女」, 卽后妃也, 故序以爲配君子. 所謂「樂而不淫, 哀而不傷」, 蓋關雎之義如此, 非謂后妃之心爲然也.&lt;br /&gt;
&lt;br /&gt;
04-27 安定之門人往往知稽古愛民矣, 則於爲政也何有?&lt;br /&gt;
&lt;br /&gt;
04-28 古者鄕田同井, 而民之出入相友, 故無爭鬥之獄. 今之郡邑之訟, 往往出於愚民, 以戾氣相搆, 善爲政者勿聽焉可也. 又時取强暴而好譏侮者痛懲之, 則柔良者安, 鬥訟可息矣. 昭遠本連上二段.&lt;br /&gt;
&lt;br /&gt;
04-29 君子之遇事, 無巨細, 一於敬而已. 簡細故以自崇, 非敬也; 飾私智以爲奇, 非敬也. 要之, 無敢慢而已. 語曰:「居處恭, 執事敬, 雖之夷狄, 不可棄也.」 然則「執事敬」者, 固爲仁之端也. 推是心而成之, 則「篤恭而天下平」矣.&lt;br /&gt;
&lt;br /&gt;
04-30 士之所難者, 在有諸己而已. 能有諸己, 則「居之安, 資之深」, 而美且大可以馴致矣. 徒知可欲之善, 而若存若亡而已, 則能不受變於俗者鮮矣.&lt;br /&gt;
&lt;br /&gt;
04-31 馮道更相數主, 皆其讐也, 安定以爲當五代之季, 生民不至於肝腦塗地者, 道有力焉, 雖事讐無傷也. 荀彧佐曹操誅伐, 而卒死於操, 君實以爲東漢之衰, 彧與攸視天下無足與安劉氏者, 惟操爲可依, 故俯首從之, 方是時, 未知操有他志也. 君子曰:「在道爲不忠, 在彧爲不智. 如以爲事固有輕重之權, 吾方以天下爲心, 未暇恤人議已也, 則枉己者未有能直人者也.」&lt;br /&gt;
&lt;br /&gt;
04-32 世之議子雲者, 多疑其投閣之事. 以法言觀之, 蓋未必有. 又天祿閣世傳以爲高百尺, 宜不可投. 然子雲之罪, 特不在此, 黽勉於莽·賢之間, 畏死而不敢去, 是安得爲大丈夫哉?&lt;br /&gt;
&lt;br /&gt;
04-33 公山弗擾以費叛, 不以召畔人逆黨而召孔子, 則其志欲遷善悔過, 而未知其術耳. 使孔子而不欲往, 是沮人爲善也, 何足以爲孔子?&lt;br /&gt;
&lt;br /&gt;
04-34 道之外無物, 物之外無道, 是天地之間, 無適而非道也. 卽父子而父子在所親, 卽君臣而君臣在所嚴&amp;lt;sub&amp;gt;一作敬.&amp;lt;/sub&amp;gt;, 以至爲夫婦, 爲長幼, 爲朋友, 無所爲而非道, 此道所以不可須臾離也. 然則毁人倫, 去四大者, 其分於道也遠矣. 故‘君子之於天下也, 無適也, 無莫也, 義之與比.’ 若有適有莫, 則於道爲有間, 非天地之全也. 彼釋氏之學, 於'敬以直內'則有之矣; '義以方外'則未之有也. 故滯固者入於枯槁, 疏通者歸於肆恣&amp;lt;sub&amp;gt;一作放肆.&amp;lt;/sub&amp;gt;, 此佛之敎所以爲隘也. 吾道則不然, 率性而已. 斯理也, 聖人於&amp;lt;易&amp;gt;備言之&lt;br /&gt;
&lt;br /&gt;
04-35 乾, 聖人之分也, 可欲之善屬焉. 坤, 學者之分也, 有諸己之信屬焉.&lt;br /&gt;
&lt;br /&gt;
04-36 仲尼言仁, 未嘗兼義, 獨於易曰「立人之道, 曰仁與義」. 而孟子言仁, 必以義配. 蓋仁者體也, 義者用也, 知義之爲用而不外焉者, 可以語道矣. 世之所論於義者多外之, 不然, 則混而無別, 非知仁義之說者.&lt;br /&gt;
&lt;br /&gt;
04-37 門人有曰:「吾與人居, 視其有過而不告, 則於心有所不安, 告之而不受, 則奈何?」 曰:「與之處而不告其過, 非忠也. 要使誠意之交通在於未言之前, 則言出而人信矣.」&lt;br /&gt;
&lt;br /&gt;
04-38 剛毅木訥, 質之近乎仁也; 力行, 學之近乎仁也. 若夫至仁, 則天地爲一身, 而天地之間, 品物萬形, 爲四肢百體. 夫人豈有視四肢百體而不愛者哉? 聖人仁之至也, 獨能體是心而已, 曷嘗支離多端而求之自外乎? 故能近取譬者, 仲尼所以示子貢求仁之方也. 醫書以手足風頑, 謂之四體不仁, 爲其疾痛不以累其心故也. 夫手足在我, 而疾痛不與知也, 非不仁而何! 世之忍心無恩者, 其自棄亦若是而已.&lt;br /&gt;
&lt;br /&gt;
04-39 一物不該, 非中也; 一事不爲, 非中也; 一息不存, 非中也. 何哉? 爲其偏而已矣. 故曰:「道也者, 不可須臾離也, 可離非道也.」修此道者, 「戒愼乎其所不睹, 恐懼乎其所不聞」而已. 由是而不息焉, 則「上天之載, 無聲無臭」, 可以馴致也.&lt;br /&gt;
&lt;br /&gt;
04-40 君子之於中庸也, 無適而不中, 則其心與中庸無異體矣. 小人之於中庸, 無所忌憚, 則與戒愼恐懼者異矣, 是其所以反中庸也. &lt;br /&gt;
&lt;br /&gt;
04-41 責善之道, 要使誠有餘而言不足, 則於人有益, 而在我者無辱矣.&lt;br /&gt;
&lt;br /&gt;
==卷五==&lt;br /&gt;
05-01 “理與心一, 而人不能會之爲一.”&lt;br /&gt;
&lt;br /&gt;
05-02 仲尼, 元氣也; 顔子, 春生也; 孟子, 幷秋殺盡見. 仲尼, 無所不包; 顔子示「不違如愚」之學於後世, 有自然之和氣, 不言而化者也; 孟子則露其才, 蓋亦時然一作焉. 而已. 仲尼, 天地也; 顔子, 和風慶雲也; 孟子, 泰山巖巖之氣象也. 觀其言, 皆可以見之矣. 仲尼無迹, 顔子微有迹, 孟子其迹著.&lt;br /&gt;
&lt;br /&gt;
05-03 人心常要活, 則周流無窮, 而不滯於一隅.&lt;br /&gt;
&lt;br /&gt;
05-04 老子曰「無爲」, 又曰「無爲而無不爲」. 當有爲而以無爲爲之, 是乃有爲爲也. 聖人作易, 未嘗言無爲, 惟曰「無思也, 無爲也」, 此戒夫作爲也; 然下卽曰「寂然不動, 感而遂通天下之故」, 是動靜之理, 未嘗爲一偏之說矣.&lt;br /&gt;
&lt;br /&gt;
05-05 語聖則不異, 事功則有異, 「夫子賢於堯·舜」, 語事功也.&lt;br /&gt;
&lt;br /&gt;
05-06 孔子言語, 句句是自然; 孟子言語, 句句是實事.&lt;br /&gt;
&lt;br /&gt;
05-07 論學便要明理, 論治便須一作要. 識體.&lt;br /&gt;
&lt;br /&gt;
05-08 蹇便是處蹇之道, 困便是處困之道, 道無時不可行.&lt;br /&gt;
&lt;br /&gt;
05-09 孟子有功於道, 爲萬世之師, 其才雄, 只是雄才, 便是不及孔子處. 人須當學顔子, 便入聖人氣象.&lt;br /&gt;
&lt;br /&gt;
05-10 父子君臣, 天下之定理, 無所逃於天地之間. 安得天分不有私心, 則一本無天分不則字. 行一不義, 殺一不辜, 有所不爲. 有分毫私, 便不是王者事.&lt;br /&gt;
&lt;br /&gt;
05-11 訂頑立心, 便達得天德.&lt;br /&gt;
&lt;br /&gt;
05-12 孔子儘是明快人, 顔子儘豈弟, 孟子儘雄辨.&lt;br /&gt;
&lt;br /&gt;
05-13 孔子爲中都宰, 「知其不可爲而爲之」, 不仁; 不知而爲之, 不知. 豈有聖人不盡仁知?&lt;br /&gt;
&lt;br /&gt;
05-14 責上責下而中自恕已, 豈可任職分? 一本無任字, 職分兩字側注.&lt;br /&gt;
&lt;br /&gt;
05-15 “萬物無一物失所, 便是天理時中.一本無時中字.&lt;br /&gt;
&lt;br /&gt;
05-16 「公孫碩膚, 赤潟几几.」&lt;br /&gt;
&lt;br /&gt;
05-17 爲君盡君道, 爲臣盡臣道, 過此則無理.&lt;br /&gt;
&lt;br /&gt;
05-18 「坤作成物」, 是積學處; 「乾知大始」, 是成德處.&lt;br /&gt;
&lt;br /&gt;
05-19 孔子請討田恒, 當時得行, 便有擧義爲周之意.&lt;br /&gt;
&lt;br /&gt;
05-20 九二「利見大人」, 九五「利見大人」. 聖人固有在上者, 在下者.&lt;br /&gt;
&lt;br /&gt;
05-21 雖公天下事, 若用私意爲之, 便是私.&lt;br /&gt;
&lt;br /&gt;
05-22 「唯上智與下愚不移」, 移則不可知. 上之爲聖, 下之爲狂, 在人一身念不念爲進退耳.&lt;br /&gt;
&lt;br /&gt;
05-23 「居處恭, 執事敬, 與人忠」, 充此便睟面盎背, 有諸中必形諸外, 觀其氣象便見得.&lt;br /&gt;
&lt;br /&gt;
05-24 天命不已, 文王純於天道亦不已. 純則無二無雜, 不已則無間斷先後.&lt;br /&gt;
&lt;br /&gt;
05-25 不能動人, 只是誠不至; 於事厭倦, 皆是無誠處.&lt;br /&gt;
&lt;br /&gt;
05-26 氣直養而無害, 便塞乎天地之間, 有少私意, 卽是氣虧. 無不義便是集義, 有私意便是餒.&lt;br /&gt;
&lt;br /&gt;
05-27 心具天德, 心有不盡處, 便是天德處未能盡, 何緣知性知天? 盡己心, 則能盡人盡物, 與天地參, 贊化育. 贊&amp;lt;sub&amp;gt;一本無贊字.&amp;lt;/sub&amp;gt; 則直養之而已.&lt;br /&gt;
&lt;br /&gt;
05-28 「鼓萬物而不與聖人同憂」, 天理鼓動萬物如此. 聖人循天理而欲萬物同之, 所以有憂患.&lt;br /&gt;
&lt;br /&gt;
05-29 章, 外見之物. 「含章可貞」, 「來章有慶」, 須要反己.&lt;br /&gt;
&lt;br /&gt;
05-30 敬義夾持, 直上達天德自此.&lt;br /&gt;
&lt;br /&gt;
05-31 舞射便見人誠. 古之敎人, 莫非使之成已, 自灑埽應對便上, 可到聖人事.&lt;br /&gt;
&lt;br /&gt;
05-32 「樂莫大焉」, 「樂亦在其中」, 「不改其樂」, 須知所樂者何事.&lt;br /&gt;
&lt;br /&gt;
05-33 乾坤古無此二字, 作易者特立此二字以明難明之道, 「乾坤毁則無以見易」, 須以意明之. 以此形容天地間事.&lt;br /&gt;
&lt;br /&gt;
05-34 易, 聖人所以立道, 窮神則無易矣.&lt;br /&gt;
&lt;br /&gt;
05-35 孔子爲宰則爲宰, 爲陪臣則爲陪臣, 皆能發明大道. 孟子必得賓師之位, 然後能明其道. 猶之有許大形象, 然後爲太山; 許多水, 然後爲海. 以此未及孔子.&lt;br /&gt;
&lt;br /&gt;
05-36 夷·惠有異於聖人大成處, 然行一不義, 雖得天下不爲, 與孔子同者, 以其誠一也.&lt;br /&gt;
&lt;br /&gt;
05-37 顔子作得禹·稷·湯·武事功, 若德則別論.&lt;br /&gt;
&lt;br /&gt;
05-38 詩言天命, 書言天. 存心則上帝臨汝.&lt;br /&gt;
&lt;br /&gt;
05-39 文章成功, 有形象可見, 只是極致事業, 然所以成此事功者, 卽是聖也.&lt;br /&gt;
&lt;br /&gt;
05-40 萬物之始, 皆氣化; 旣形, 然後以形相禪, 有形化; 形化長, 則氣化漸消.&lt;br /&gt;
&lt;br /&gt;
05-41 中庸言「無聲無臭」, 勝如釋氏言「非黃非白」. 一本作黃白大小.&lt;br /&gt;
&lt;br /&gt;
05-42 心有所存, 眸子先發見.&lt;br /&gt;
&lt;br /&gt;
05-43 張兄言氣, 自是張兄作用, 立標以明道. 張兄一作橫渠, 後同.&lt;br /&gt;
&lt;br /&gt;
05-44 乾是聖人道理, 坤是賢人道理.&lt;br /&gt;
&lt;br /&gt;
05-45 易之有象, 猶人之守禮法.&lt;br /&gt;
&lt;br /&gt;
05-46 待物生, 以時雨潤之, 使之自化.&lt;br /&gt;
&lt;br /&gt;
05-47 恭而安. 張兄十五年學.&lt;br /&gt;
&lt;br /&gt;
==卷六: 此卷間有不可曉處今悉存之不刪去==&lt;br /&gt;
06-01 質夫沛然, 擇之茫然, 未知所得. 季明安.&lt;br /&gt;
&lt;br /&gt;
06-02 兄兄指明道. 厚臨終過西郊, 郊一作洛. 却相疑, 平生不相疑.&lt;br /&gt;
&lt;br /&gt;
06-03 叔叔指伊川. 不排釋·老.&lt;br /&gt;
&lt;br /&gt;
06-04 惟善變通, 便是聖人.&lt;br /&gt;
&lt;br /&gt;
06-05 聖人於天下事, 自不合與, 只順得一作佗. 天理, 茂對時, 育萬物.&lt;br /&gt;
&lt;br /&gt;
06-06 堯·舜·共·鯀·臯陶,陶一作夔. 時與孔子異.&lt;br /&gt;
&lt;br /&gt;
06-07 正名養老. 荀文若利. 魏鄭公正當辨.&lt;br /&gt;
&lt;br /&gt;
06-08 學原於思.&lt;br /&gt;
&lt;br /&gt;
06-09 仁, 人此; 義, 宜此. 事親仁之實, 從兄義之實, 須去一道中別出.&lt;br /&gt;
&lt;br /&gt;
06-10 孔子言仁, 只說「出門如見大賓, 使民如承大祭」. 看其氣象, 便須心廣體胖, 動容周旋中禮, 自然一無自然字. 惟愼獨便是守之之法. 聖人脩已以敬, 以安百姓, 篤恭而天下平. 惟上下一於恭敬, 則天地自位, 萬物自育, 氣無不和, 四靈何有不至? 此體信達順之道, 聰明睿智皆由是出. 以此事天饗帝, 故中庸言鬼神之德盛, 而終之以微之顯, 誠之不可掩如此. 一本「聖人脩已」以下別爲一章.&lt;br /&gt;
&lt;br /&gt;
06-11 「博施濟衆」, 非聖不能, 何曾干仁事? 故特曰:夫仁者達人立人, 取譬, 可謂仁之方而已, 使人求之, 自反便是見得也. 雖然, 聖人未有不盡仁, 然敎人不得如此指殺. 一本此下云:「繞塔說相輪, 不如便入塔登之, 始登時雖不見, 及上到頂, 則相輪爲我有.&lt;br /&gt;
&lt;br /&gt;
06-12 四體不仁.&lt;br /&gt;
&lt;br /&gt;
06-13 鬼是往而不反之義.&lt;br /&gt;
&lt;br /&gt;
06-14 天人本無二, 不必言合.&lt;br /&gt;
&lt;br /&gt;
06-15 儼然, 卽之溫, 言厲. 佗人溫則不厲, 儼然則不溫, 惟孔子全之.&lt;br /&gt;
&lt;br /&gt;
06-16 大圭黃鍾, 全冲和氣.&lt;br /&gt;
&lt;br /&gt;
06-17 李宏中力田養親.&lt;br /&gt;
&lt;br /&gt;
06-18 節嗜慾, 定心氣. 卽是天氣下降, 地氣上騰. 心氣定, 便和無疾.&lt;br /&gt;
&lt;br /&gt;
06-19 看一部華嚴經, 不如看一艮卦. 經只言一止觀.&lt;br /&gt;
&lt;br /&gt;
06-20 論性, 不論氣, 不備; 論氣, 不論性, 不明. 一本此下云:「二之則不是.」&lt;br /&gt;
&lt;br /&gt;
06-21 人自孩提聖人之質已完只先於偏勝處發或仁或義或孝或弟&lt;br /&gt;
&lt;br /&gt;
06-22 覺悟便是信.&lt;br /&gt;
&lt;br /&gt;
06-23 自「幼子常視無誑」以上, 便是敎以聖人事.&lt;br /&gt;
&lt;br /&gt;
06-24 人之知思, 因神以發.&lt;br /&gt;
&lt;br /&gt;
06-25 成已須是仁, 推成已之道成物便是智.&lt;br /&gt;
&lt;br /&gt;
06-26 怒驚皆是主心不定. 不遷怒.&lt;br /&gt;
&lt;br /&gt;
06-27 非禮不視聽言動, 積習儘有功, 禮在何處?&lt;br /&gt;
&lt;br /&gt;
06-28 去氣偏處發, 便是致曲; 去性上修, 便是直養. 然同歸於誠.&lt;br /&gt;
&lt;br /&gt;
06-29 「不有躬, 無攸利.」 不立已, 後雖向好事, 猶爲化物, 不得以天下萬物撓己, 巳立後, 自能了當得天下萬物.&lt;br /&gt;
&lt;br /&gt;
06-30 地不改闢, 民不改聚, 只脩治便了.&lt;br /&gt;
&lt;br /&gt;
06-31 飢食渴飮, 冬裘夏葛, 若致一作置. 些私吝心 吝心,一作意. 在, 便是廢天職.&lt;br /&gt;
&lt;br /&gt;
06-32 忠信進德, 修辭立其誠, 所以居業脩立在人.&lt;br /&gt;
&lt;br /&gt;
06-33 日月, 陰陽發見盛處.&lt;br /&gt;
&lt;br /&gt;
06-34 月受日光, 父子. 龍敏. 撾鼓.&lt;br /&gt;
&lt;br /&gt;
06-35 鼓動萬物, 聖人之神知則不可名.&lt;br /&gt;
&lt;br /&gt;
06-36 凡物參和交感則生, 不和分散則死.&lt;br /&gt;
&lt;br /&gt;
06-37 凡有氣莫非天, 凡有形莫非地.&lt;br /&gt;
&lt;br /&gt;
06-38 氣有偏勝處. 勝一作盛.&lt;br /&gt;
&lt;br /&gt;
06-39 二氣五行, 剛柔萬殊, 聖人所由, 惟一理, 人須要復其初.&lt;br /&gt;
&lt;br /&gt;
06-40 元氣會則生聖賢. 理自生.&lt;br /&gt;
&lt;br /&gt;
06-41 天只主施, 成之者地也.&lt;br /&gt;
&lt;br /&gt;
06-42 須要有所止. 止於仁, 止於孝, 止於大分.&lt;br /&gt;
&lt;br /&gt;
06-43 有形總是氣, 無形只是道.&lt;br /&gt;
&lt;br /&gt;
06-44 咸六四言「貞吉悔亡」, 言感之不可以心也. 不得只恁地看過, 更留心.&lt;br /&gt;
&lt;br /&gt;
06-45 存養熟後, 泰然行將去, 便有進.&lt;br /&gt;
&lt;br /&gt;
06-46 艮卦只明使萬物各有止, 止分便定.「艮其背, 不獲其身, 不見其人.」&lt;br /&gt;
&lt;br /&gt;
06-47 曾子疾病, 只要以正, 不慮死, 與武王「殺一不辜, 行一不義, 得天下不爲」同心.&lt;br /&gt;
&lt;br /&gt;
06-48 百官萬務, 金革百萬之衆, 飮水曲肱, 樂在其中. 萬變皆在人, 其實無一事.&lt;br /&gt;
&lt;br /&gt;
06-49 蜀山人不起念十年, 便能前知.&lt;br /&gt;
&lt;br /&gt;
06-50 只是一箇誠. 天地萬物鬼神本無二.&lt;br /&gt;
&lt;br /&gt;
06-51 淸明在躬, 志氣如神. 貴熟. ○一作久且熟.&lt;br /&gt;
&lt;br /&gt;
06-52 觀天地生物氣象. 周茂叔看.&lt;br /&gt;
&lt;br /&gt;
06-53 「在帝左右」, 帝指何帝?&lt;br /&gt;
&lt;br /&gt;
06-54 卜筮在精誠, 疑則不應. 一本注云:「疑心微生, 便是不應. 楊子江依憑事是此理.」&lt;br /&gt;
&lt;br /&gt;
06-55 懈意一生, 便是自棄自暴. 意, 一作怠.&lt;br /&gt;
&lt;br /&gt;
06-56 「勿忘勿助長, 必有事焉」, 只中道上行. &lt;br /&gt;
&lt;br /&gt;
06-57 忠信而入, 忠信而出. 油火上竿禁蜈蚣.&lt;br /&gt;
&lt;br /&gt;
06-58 涵養著樂一作落. 處, 一作意, 養心便到淸明高遠. &lt;br /&gt;
&lt;br /&gt;
06-59 天下之悅不可極, 惟朋友講習, 雖過悅無害. 兌澤有相滋益處. 一本注云:「兌澤有自相滋益之意.」&lt;br /&gt;
&lt;br /&gt;
06-60 凝然不動, 便是聖人.&lt;br /&gt;
&lt;br /&gt;
06-61 多驚多怒多憂, 只去一事所偏處自克, 克得一件, 其餘自正. 一作止.&lt;br /&gt;
&lt;br /&gt;
06-62 人少長須激昻自進, 中年已後, 自至成德者事, 一作漸至德成. 方可自安.&lt;br /&gt;
&lt;br /&gt;
06-63 「致知在格物」, 物來則知起. 物各付物, 不役其知, 則意誠不動. 意誠自定則心正, 始學之事也.&lt;br /&gt;
&lt;br /&gt;
06-64 齋戒以神明其德.&lt;br /&gt;
&lt;br /&gt;
06-65 明德新民, 豈分人我? 是成德者事.&lt;br /&gt;
&lt;br /&gt;
06-66 天無形, 地有形. 一作體.&lt;br /&gt;
&lt;br /&gt;
06-67 虛心實腹.&lt;br /&gt;
&lt;br /&gt;
06-68 靜後見萬物皆有春意.&lt;br /&gt;
&lt;br /&gt;
06-69 天地生物無窮, 物之所成却有別.&lt;br /&gt;
&lt;br /&gt;
06-70 致曲不要說來大.&lt;br /&gt;
&lt;br /&gt;
06-71 和平依磬聲, 玉磬聲之最和平者養心.&lt;br /&gt;
&lt;br /&gt;
06-72 羊頭山老子說一稃二米秬黍, 則[直]是天地和氣, 十分豊熟. 山上便有, 山下亦或有之.&lt;br /&gt;
&lt;br /&gt;
06-73 八十四聲, 淸者極吹盡淸, 濁者盡吹盡[極]濁, 就其中以中聲上生下生. 以, 一作考.&lt;br /&gt;
&lt;br /&gt;
06-74 霜露, 星之氣, 異乎雨雪.&lt;br /&gt;
&lt;br /&gt;
06-75 「密雲不雨」, 尙往則氣散. 先陰變風, 氣隨風散.&lt;br /&gt;
&lt;br /&gt;
06-76 苔木氣爲水土始發. 始一作所.&lt;br /&gt;
&lt;br /&gt;
06-77 草類竹節可見, 黃鍾牛鳴.&lt;br /&gt;
&lt;br /&gt;
06-78 意言象數, 邵堯夫 胎怠氣. 此三字, 一本在「牛鳴」下.&lt;br /&gt;
&lt;br /&gt;
06-79 周茂叔窮禪客.&lt;br /&gt;
&lt;br /&gt;
06-80 明善在明, 守善在誠.&lt;br /&gt;
&lt;br /&gt;
06-81 復卦非天地之心, 「復則見天地之心」. 聖人無復, 故未嘗見其心. 無, 一作未嘗.&lt;br /&gt;
&lt;br /&gt;
06-82 管攝天下人心, 收宗族, 厚風俗, 使人不忘本, 須是明譜系世族與立宗子法. 一年有一年功夫.&lt;br /&gt;
&lt;br /&gt;
06-83 忿欲忍與不忍, 便見有德無德.&lt;br /&gt;
&lt;br /&gt;
06-84 周南·召南如乾·坤.&lt;br /&gt;
&lt;br /&gt;
06-85 今之祭祀無樂, 今之樂又不可用, 然又却不見得緩急之節.&lt;br /&gt;
&lt;br /&gt;
06-86 叔一生不曾看莊·列, 非禮勿動勿視, 出於天與, 從幼小有如是才識.&lt;br /&gt;
&lt;br /&gt;
06-87 夷·惠, 其道隘與不恭, 乃心無罪. 無, 一作何.&lt;br /&gt;
&lt;br /&gt;
06-88 孔子所遇而安, 無所擇. 自子路觀孔子, 孔子爲不恭. 自孔子觀吾輩, 吾輩便隘. 惟其與萬物同流, 便能與天地同流.&lt;br /&gt;
&lt;br /&gt;
06-89 去健羡, 毋意, 義之與比. 親於其身爲不善, 直是不入.&lt;br /&gt;
&lt;br /&gt;
06-90 山林之士, 只是意欲不出.&lt;br /&gt;
&lt;br /&gt;
06-91 重, 主道也. 士大夫得有一作設. 重, 應當有主. 旣埋重, 不可一日無主, 故設苴; 及其巳作主, 卽不用苴.&lt;br /&gt;
&lt;br /&gt;
06-92 有廟卽當有主.&lt;br /&gt;
&lt;br /&gt;
06-93 技擊不足以當節制, 節制不足以當仁義. 使人人有子弟衛父兄之心, 則制梃以撻秦·楚之兵矣.&lt;br /&gt;
&lt;br /&gt;
06-94 不應爲, 總是罪過.&lt;br /&gt;
&lt;br /&gt;
06-95 詩興起人志意.&lt;br /&gt;
&lt;br /&gt;
06-96 小人小丈夫, 不合小了, 他本不是惡.&lt;br /&gt;
&lt;br /&gt;
06-97 語黙猶晝夜, 晝夜猶生死, 生死猶古今. 消息.&lt;br /&gt;
&lt;br /&gt;
06-98 愼終追遠. 不止爲喪祭.&lt;br /&gt;
&lt;br /&gt;
06-99 鉛鐵性殊, 點化爲金, 則不辨鉛鐵之性.&lt;br /&gt;
&lt;br /&gt;
06-100 民須仁之, 物則愛之.&lt;br /&gt;
&lt;br /&gt;
06-101 聖人緣人情以制禮, 事則以義制之.&lt;br /&gt;
&lt;br /&gt;
06-102 息, 止也, 生也. 止則便生, 不止則不生. 艮, 始終萬物.&lt;br /&gt;
&lt;br /&gt;
06-103 不常其德, 則所勝來復; 正常其理, 則所勝同化. 素問.&lt;br /&gt;
&lt;br /&gt;
06-104 曾點·漆雕已見大意, 故聖人與之.&lt;br /&gt;
&lt;br /&gt;
06-105 顔子所言不及孔子. 「無伐善, 無施勞」, 是他顔子性分上事. 孔子言「安之, 信之, 懷之」, 是天理上事.&lt;br /&gt;
&lt;br /&gt;
06-106 大抵有題目事易合.&lt;br /&gt;
&lt;br /&gt;
06-107 心風人力倍平常. 將死者識能預知, 只是他不著別事雜亂, 兼無昏氣. 人須致一如此.&lt;br /&gt;
&lt;br /&gt;
06-108 孔子之時, 事雖有不可爲, 孔子任道, 豈有不可爲? 魯君·齊君, 孔·孟豈不知其不足與有爲?&lt;br /&gt;
&lt;br /&gt;
06-109 人雖睡著, 其識知自完, 只是人與喚覺, 便是他自然理會得.&lt;br /&gt;
&lt;br /&gt;
06-110 誠則自然無累, 不誠便有累.&lt;br /&gt;
&lt;br /&gt;
06-111 貧子寶珠.&lt;br /&gt;
&lt;br /&gt;
06-112 君實篤厚, 晦叔謹嚴, 堯夫放曠.&lt;br /&gt;
&lt;br /&gt;
06-113 根本須是先培壅, 然後可立趨向也. 趨向旣正, 一作立. 所造有淺深, 則由勉與不勉也. 正&lt;br /&gt;
&lt;br /&gt;
06-114 人多昏其心, 聖賢則去其昏.&lt;br /&gt;
&lt;br /&gt;
06-115 以富貴爲賢者不欲, 却反人情.&lt;br /&gt;
&lt;br /&gt;
06-116 聞見如登九層之臺.&lt;br /&gt;
&lt;br /&gt;
06-117 中說有後人綴緝之.&lt;br /&gt;
&lt;br /&gt;
06-118 觀兩漢已前文章, 凡爲文者皆似.&lt;br /&gt;
&lt;br /&gt;
06-119 楊子之學實, 韓子之學華, 華則涉道淺.&lt;br /&gt;
&lt;br /&gt;
06-120 祭而立尸, 只是古人質.&lt;br /&gt;
&lt;br /&gt;
06-121 顔子簞瓢, 非樂也, 忘也.&lt;br /&gt;
&lt;br /&gt;
06-122 孟子知言, 則便是知道.&lt;br /&gt;
&lt;br /&gt;
06-123 夷·惠聖人, 傳者之誤. 「不念舊惡」, 此淸者之量.&lt;br /&gt;
&lt;br /&gt;
06-124 「思與鄕人處」, 此孟子拔本塞源.&lt;br /&gt;
&lt;br /&gt;
06-125 庾公之斯, 取其不背學而已.&lt;br /&gt;
&lt;br /&gt;
06-126 楊·墨, 皆學仁義而流者也. 墨子似子張, 楊子似子夏.&lt;br /&gt;
&lt;br /&gt;
06-127 伊尹不可一本無此字. 言蔽, 亦是聖之時. 伯夷不蔽於爲己, 只是隘.&lt;br /&gt;
&lt;br /&gt;
06-128 孔子免匡人之圍, 亦苟脫也.&lt;br /&gt;
&lt;br /&gt;
06-129 四端不言信, 信本無在. 在易則是至理, 在孟子則是氣.&lt;br /&gt;
&lt;br /&gt;
06-130 子産語子太叔, 因其才而敎之.&lt;br /&gt;
&lt;br /&gt;
06-131 序卦非易之蘊, 此不合道. 韓康伯注.&lt;br /&gt;
&lt;br /&gt;
06-132 「仰之彌高」, 見其高而未能至也. 「鑽之彌堅」, 測其堅而彌能達也. 此顔子知聖人之學而善形容者也. &lt;br /&gt;
&lt;br /&gt;
06-133 義之精者, 須是自求得之, 如此則善求義也.&lt;br /&gt;
&lt;br /&gt;
06-134 讀論語·孟子而不知道, 所謂「雖多亦奚以爲」.&lt;br /&gt;
&lt;br /&gt;
06-135 湯旣勝夏, 欲遷其社, 不可. 聖人所欲不踰矩, 旣欲遷社, 而又以爲不可, 欲遷是, 則不可爲非矣; 不可是, 則欲遷爲非矣. 然則聖人亦有過乎? 曰非也. 聖人無過. 夫亡國之社遷之, 禮也, 湯存之以爲後世戒, 故曰欲遷則不可也. 記曰:喪國之社屋之, 不受天陽也. 又曰:亳社北牖, 使陰明也. 春秋書「亳社災」, 然則皆自湯之不遷始也.&lt;br /&gt;
&lt;br /&gt;
06-136 五畝之宅, 田二畝半, 郭二畝半, 耕則居田, 休則居郭. 三易, 再易, 不易. 三易三百畝, 三歲一耕. 再易二百畝, 二歲一耕. 不易歲, 歲耕之. 此地之肥瘠不同也.&lt;br /&gt;
&lt;br /&gt;
06-137 古者百步爲畝, 百畝當今之四十一畝也. 古以今之四十一畝之田, 八口之家可以無飢; 今以古之二百五十畝, 猶不足, 農之勤惰相懸乃如此.&lt;br /&gt;
&lt;br /&gt;
06-138 古之時, 民居少, 人各就高而居, 中國雖有水, 亦未爲害也. 及堯之時, 人漸多, 漸就平廣而居, 水泛濫, 乃始爲害. 當是時, 龍門未闢, 伊闕未拆, 砥柱未鑿, 堯乃因水之流濫而治之, 以爲天下後世無窮之利. 非堯時水特爲害也, 蓋已久矣. 上世人少, 就高而居則不爲害; 後世人多, 就下而處則爲害也.&lt;br /&gt;
&lt;br /&gt;
06-139 四凶之才皆可用. 堯之時聖人在上, 皆以其才任大位, 而不敢露其不善之心. 堯非不知其不善也, 伏則聖人亦不得而誅之. 及堯擧舜於匹夫之中而禪之位, 則是四人者始懷憤怨不平之心而顯其惡, 故舜得以因其迹而誅竄之也.&lt;br /&gt;
&lt;br /&gt;
06-140 人無父母, 生日當倍悲痛, 更安忍置酒張樂以爲樂? 若具慶者可矣.&lt;br /&gt;
&lt;br /&gt;
06-141 今人以影祭, 或畫工所傳, 一髭髮不當, 則所祭已是別人, 大不便.&lt;br /&gt;
&lt;br /&gt;
06-142 今之稅實輕於什一, 但斂之無法與不均耳.&lt;br /&gt;
&lt;br /&gt;
06-143 有一物而相離者, 如形無影不害其成形, 水無波不害其爲水. 有兩物而必相須者, 如心無目則不能視, 目無心則不能見.&lt;br /&gt;
&lt;br /&gt;
06-144 古者八十絲爲一升, 斬衰三升[年], 則是二百四十絲, 於今之布爲已細. 絲麻十五升, 則是千有二百絲, 今蓋無有矣.&lt;br /&gt;
&lt;br /&gt;
06-145 「古之學者爲已, 今之學者爲人」; 古之仕者爲人, 今之仕者爲已; 古之强有力者將以行禮, 今之强有力者將以爲亂.&lt;br /&gt;
&lt;br /&gt;
06-146 方今有古之所無者二, 兵與釋·老也.&lt;br /&gt;
&lt;br /&gt;
06-147 言而不行, 是欺也. 君子欺乎哉? 不欺也.&lt;br /&gt;
&lt;br /&gt;
06-148 汎乎其思, 不若約之可守也. 思則來, 捨則去, 思之不熟也.&lt;br /&gt;
&lt;br /&gt;
06-149 二經簡編, 後分者不是.&lt;br /&gt;
&lt;br /&gt;
06-150 詩大率後人追作, 馬遷非.&lt;br /&gt;
&lt;br /&gt;
06-151 聖人於憂勞中, 其心則安靜, 安靜中却(是)有至憂.&lt;br /&gt;
&lt;br /&gt;
06-152 聖人之言遠如天, 賢者小如地.&lt;br /&gt;
&lt;br /&gt;
06-153 天之付與之謂命, 禀之在我之謂性, 見於事業一作物. 之謂理.&lt;br /&gt;
&lt;br /&gt;
06-154 「事君有犯無隱, 事親有隱無犯」, 有時而可分.&lt;br /&gt;
&lt;br /&gt;
06-155 治必有爲治之因, 亂必有爲亂之因.&lt;br /&gt;
&lt;br /&gt;
06-156 受命之符不足怪.&lt;br /&gt;
&lt;br /&gt;
06-157 射則觀其至誠而已.&lt;br /&gt;
&lt;br /&gt;
06-158 學行之上也, 名譽以崇之, 皆楊子之失.&lt;br /&gt;
&lt;br /&gt;
06-159 「由之瑟奚爲於丘之門」, 言其聲之不和, 與已不同.&lt;br /&gt;
&lt;br /&gt;
06-160 「視其所以」, 觀人之大槩; 「察其所安」, 心之所安也.&lt;br /&gt;
&lt;br /&gt;
06-161 子絶四: 毋自任私意, 毋必爲, 毋固執, 毋有已.&lt;br /&gt;
&lt;br /&gt;
06-162 「居是邦也, 不非其大夫」, 此理最好.&lt;br /&gt;
&lt;br /&gt;
06-163 「出入」, 可也; 出須是同歸.&lt;br /&gt;
&lt;br /&gt;
06-164 「博施濟衆」, 仁者無窮意.&lt;br /&gt;
&lt;br /&gt;
06-165 「知和而和」, 執辭時不完.&lt;br /&gt;
&lt;br /&gt;
06-166 「無欲速」, 心速; 「七年」, 理速.&lt;br /&gt;
&lt;br /&gt;
06-167 養親之心則無極, 外事極時須爲之極, 莫若極貴貴之義, 莫若極尊賢之宜.&lt;br /&gt;
&lt;br /&gt;
06-168 發於外者謂之恭, 有諸中者謂之敬.&lt;br /&gt;
&lt;br /&gt;
06-169 誠然後能敬, 未及誠時, 却須敬而後能誠.&lt;br /&gt;
&lt;br /&gt;
06-170 無妄之謂誠, 不斯其次矣. 一本云:「李邦直云:『不斯之謂誠.』 便以不斯爲誠. 徐仲車云:『不息之謂誠.』 中庸言至誠無息, 非以無息解誠也. 或以問先生, 先生曰云云.」&lt;br /&gt;
&lt;br /&gt;
06-171 贊馬遷·巷伯之倫, 此班固微詞.&lt;br /&gt;
&lt;br /&gt;
06-172 石奢不當死, 然縱法當固辭乞罪, 不罪他時, 可以堅情出踐更錢, 此最義. 一作最沒義.&lt;br /&gt;
&lt;br /&gt;
06-173 易爻應則有時而應, 又遠近相取[感]而悔吝生.&lt;br /&gt;
&lt;br /&gt;
06-174 王通家人卦是. 易傳言明內齊外, 非取象意, 疑此是字上脫一不字也.&lt;br /&gt;
&lt;br /&gt;
06-175 詩序必是同時一作國史. 所作, 然亦有後人添者. 如白華只是刺幽王, 其下更解不行; 緜蠻序「不肯飮食敎載之」, 只見詩中云「飮之食之, 敎之誨之, 命彼後車, 謂之載之」, 便云敎載, 絶不成言語也. 又如「高子曰:靈星之尸也」, 分明是高子言, 更何疑?&lt;br /&gt;
&lt;br /&gt;
06-176 文王望至治之道而未之見, 若曰民雖使至治, 止由之而已, 安知聖人? 二南以天子在上, 諸侯善化及民, 安得謂之至? 其有不合周公之心固無此. 設若有不合者, 周公之心必如是勤勞.&lt;br /&gt;
&lt;br /&gt;
06-177 「五世」, 依約. 君子小人在上爲政, 其流澤三四世不已, 五世而後斬. 當時門人只知闢楊·墨爲孟子之功, 故孟子發此一說, 以推尊孔子之道, 言「予未得爲孔子徒也」. 孔子流澤至此未五世, 其澤尙在於人, 予則私善於人而已.&lt;br /&gt;
&lt;br /&gt;
06-178 邪說則終不能勝正道, 人有秉彝, 然亦惡亂人之心.&lt;br /&gt;
&lt;br /&gt;
06-179 無恥之恥. 注是.&lt;br /&gt;
&lt;br /&gt;
06-180 行之不著, 如此人多. 若至論, 雖孔門中亦有由而不知者, 又更有不知則不能由.&lt;br /&gt;
&lt;br /&gt;
06-181 「送死」, 天下之至重. 人心苟能竭力盡此一事, 則可以當天下之大事. 「養生」, 人之常, 此相對而言. 若舜·曾子養生, 其心如此, 又安得不能當大事? 人未有自致, 必也親喪乎!&lt;br /&gt;
&lt;br /&gt;
06-182 王者之詩亡·雅亡, 政敎號令不及於天下.&lt;br /&gt;
&lt;br /&gt;
06-183 「仁言」, 爲政者道其所爲; 「仁聲」, 民所稱道.&lt;br /&gt;
&lt;br /&gt;
06-184 「不得於言, 勿求於心, 不可」 養氣以心爲主, 若言失中, 心不動亦不妨.&lt;br /&gt;
&lt;br /&gt;
06-185 「一言而可以折獄者, 其由也與!」 言由之見信如此, 刑法國人尙取[可]信, 其他可知.&lt;br /&gt;
&lt;br /&gt;
06-186 若臧武仲之知, 又公綽之不欲, 卞莊子之勇, 冉求之藝, 合此四人之偏, 文之以禮樂, 方成聖人, 則盡之矣.&lt;br /&gt;
&lt;br /&gt;
06-187 「先進於禮樂」, 質也; 「後進於禮樂」, 文也. 「文質彬彬, 然後君子」, 其下則史, 孔子從之, 矯枉欲救文之弊. 然而「吾從周」, 此上疑當作尙. 文一事, 又有不從處, 「乘商之輅」.&lt;br /&gt;
&lt;br /&gt;
06-188 中庸首先言本人之情性, 次言學, 次便言三王酌損成王道, 餘外更無意. 三王下到今, 更無聖人, 若有時, 須當作四王. 王者制作時, 用先代之宜世者. 今也法當用周禮, 自漢以來用.&lt;br /&gt;
&lt;br /&gt;
06-189 有愛人之心, 然而使民亦有不時處, 此則至淺. 言當時治千乘之國若如此時, 亦可以治矣. 聖人之言, 雖至近, 上下皆通. 此三句若推其極, 堯·舜之治亦不過此. 若常人之言近時, 便卽是淺近去.&lt;br /&gt;
&lt;br /&gt;
06-190 齊經管仲覇政之後, 風俗尙權詐, 急衣食. 魯之風俗不如此, 又仲尼居之. 當時風俗亦甚美, 到漢尙言齊·魯之學天性. 只說風俗, 若謂聖賢, 則周公自不之魯, 太公亦未可知. 又謂齊經田常弑君, 無君臣上下之分, 也不然.&lt;br /&gt;
&lt;br /&gt;
06-191 「色難」形下面「有事服勞」而言, 服勞更淺. 若謂諭父母於道, 能養志使父母說, 却與此辭不相合. 然推其極時, 養志如曾子·大舜可也, 曾元是曾子之子, 尙不能.&lt;br /&gt;
&lt;br /&gt;
06-192 在邦而已心無怨, 孔子發明仲弓, 使知仁字. 然舜在家亦怨, 周公狼跋亦怨. 又引文中子.&lt;br /&gt;
&lt;br /&gt;
06-193 「不有祝鮀之佞與宋朝之美」,才辨. 難免世之害矣.&lt;br /&gt;
&lt;br /&gt;
06-194 當孔子時, 傳易者支離, 故言「五十以學易」. 言學者謙辭. 學易可以無大過差. 易之道惟孔子正之, 使無過差[大過].&lt;br /&gt;
&lt;br /&gt;
06-195 「詩·書」, 統言: 「執禮」, 人所執守.&lt;br /&gt;
&lt;br /&gt;
06-196 賢者能遠照, 故能避一世事, 其次避地, 不居亂邦.&lt;br /&gt;
&lt;br /&gt;
06-197 不愧屋漏, 則心安而體舒.&lt;br /&gt;
&lt;br /&gt;
06-198 子曰:「君子博學於文, 約之以禮, 亦可以弗畔矣夫!」 此非自得也, 勉而能守也. 「多聞, 擇其善者而從之, 多見而識之, 知之次也」, 以勉中人之學也.&lt;br /&gt;
&lt;br /&gt;
06-199 經所以載道也, 器所以適用也. 學經而不知道, 治器而不適用, 奚益哉? 一本云:「經者載道之器, 須明其用. 如誦詩須達於從政, 能專對也.」&lt;br /&gt;
&lt;br /&gt;
06-200 今之學者, 岐而爲三: 能文者謂之文士, 談經者泥爲講師, 惟知道者乃儒學也.&lt;br /&gt;
&lt;br /&gt;
06-201 夫內之得有淺深, 外之來有輕重. 內重則可以勝外之輕, 得深則可以見誘之小.&lt;br /&gt;
&lt;br /&gt;
&lt;br /&gt;
==卷七 : 此卷間有不可曉處, 今悉存之不敢刪去.==&lt;br /&gt;
07-01 與人爲善.&lt;br /&gt;
&lt;br /&gt;
07-02 始初便去性分上立. 晦叔&lt;br /&gt;
&lt;br /&gt;
07-03 獵, 自謂今無此好. 周茂叔曰:「何言之易也! 但此心潛隱未發, 一日萌動, 復如前矣.」 後十二年, 因見, 果知未. 一本注云:「明道年十六七時, 好田獵, 十二年暮歸, 在田野間見田獵者, 不覺有喜心.&lt;br /&gt;
&lt;br /&gt;
07-04 周公不作膳夫庖人匠人事, 只會兼衆有司之所能.&lt;br /&gt;
&lt;br /&gt;
07-05 有田卽有民, 有民卽有兵, 鄕遂皆起兵.&lt;br /&gt;
&lt;br /&gt;
07-06 禪學只到止處, 無用處, 無禮義.&lt;br /&gt;
&lt;br /&gt;
07-07 槀鞂·大羹·鸞刀, 須用誠相副.&lt;br /&gt;
&lt;br /&gt;
07-08 介甫致一.&lt;br /&gt;
&lt;br /&gt;
07-09 堯·舜知他幾千年, 其心至今在.&lt;br /&gt;
&lt;br /&gt;
07-10 心要在腔子裏.&lt;br /&gt;
&lt;br /&gt;
07-11 體道, 少能體卽賢, 盡能體卽聖.&lt;br /&gt;
&lt;br /&gt;
07-12 孔子門人善形容聖人.&lt;br /&gt;
&lt;br /&gt;
07-13 堯夫道雖偏駁, 然卷舒作用極熟, 又一作可. 能謹細行.&lt;br /&gt;
&lt;br /&gt;
07-14 「虛而不屈, 動而愈出.」&lt;br /&gt;
&lt;br /&gt;
07-15 只外面有些隙罅, 便走了.&lt;br /&gt;
&lt;br /&gt;
07-16 只學顔子不貳過.&lt;br /&gt;
&lt;br /&gt;
07-17 「忠恕違道不遠」, 「可謂仁之方」, 「力行近乎仁」, 「求仁莫近焉」. 仁道難言, 故止曰近, 不遠而已; 苟以力行便爲仁, 則失之矣. 「施諸已而不願, 亦勿施於人」, 「夫子之道忠恕」, 非曾子不能知道之要, 捨此則不可言.&lt;br /&gt;
&lt;br /&gt;
07-18 聖人之明猶日月, 不可過也, 過則不明.&lt;br /&gt;
&lt;br /&gt;
07-19 愚者指東爲東, 指西爲西, 隨衆所見而已. 知者知東不必爲東, 西不必爲西. 唯聖人明於定分, 須以東爲東, 以西爲西.&lt;br /&gt;
&lt;br /&gt;
07-20 邵堯夫猶空中樓閣.&lt;br /&gt;
&lt;br /&gt;
07-21 兵法遠交近攻, 須是審行此道. 知崇禮卑之意.&lt;br /&gt;
&lt;br /&gt;
07-22 只是論得規矩準繩, 巧則在人.&lt;br /&gt;
&lt;br /&gt;
07-23 莊子有大底意思, 無禮無本.&lt;br /&gt;
&lt;br /&gt;
07-24 體須要大.&lt;br /&gt;
&lt;br /&gt;
07-25 外面事不患不知, 只患不見自己.&lt;br /&gt;
&lt;br /&gt;
07-26 「雍也仁而不佞.」晦叔&lt;br /&gt;
&lt;br /&gt;
07-27 人當審已如何, 不必恤浮議. 志在浮議, 則心不在內, 不可私. 一本無私字, 別有「應卒處事」四字.&lt;br /&gt;
&lt;br /&gt;
07-28 三命是律, 星辰是厤[厯].&lt;br /&gt;
&lt;br /&gt;
07-29 靜坐獨處不難, 居廣居·應天下爲難.&lt;br /&gt;
&lt;br /&gt;
07-30 保民而王. 今之城郭, 不爲保民.&lt;br /&gt;
&lt;br /&gt;
07-31 行兵須不失家計. 游兵夾持. ○夾一作挾.&lt;br /&gt;
&lt;br /&gt;
07-32 事, 往往急便壞了.&lt;br /&gt;
&lt;br /&gt;
07-33 與奪翕張, 固有此理, 老子說著便不是.&lt;br /&gt;
&lt;br /&gt;
07-34 誠神不可語.&lt;br /&gt;
&lt;br /&gt;
07-35 見之非易, 見不可及.&lt;br /&gt;
&lt;br /&gt;
07-36 孔子弟子少有會問者, 只顔子能問, 又却終日如愚.&lt;br /&gt;
&lt;br /&gt;
07-37 只理會生是如何. &lt;br /&gt;
&lt;br /&gt;
07-38 靜中便有動, 動中自有靜.&lt;br /&gt;
&lt;br /&gt;
07-39 灑掃應對, 與佛家黙然處合.&lt;br /&gt;
&lt;br /&gt;
07-40 喪事, 人所不勉處; 酒, 人所困處; 孔子於中間處之得宜.&lt;br /&gt;
&lt;br /&gt;
07-41 翫心神明, 上下同流.&lt;br /&gt;
&lt;br /&gt;
07-42 敬下驢不起. 世人所謂高者却是小, 陳先生大分守不足. ○足一作定.&lt;br /&gt;
&lt;br /&gt;
07-43 堯·舜極聖, 生朱·均. 瞽·鯀極愚, 生舜·禹 無所不用其極.&lt;br /&gt;
&lt;br /&gt;
07-44 開物成務, 有濟時一作世. 之才.&lt;br /&gt;
&lt;br /&gt;
07-45 禹不矜不伐, 至柔也, 然乃見剛.&lt;br /&gt;
&lt;br /&gt;
07-46 以誠意幾楪子, 何不可? 若有爲果子, 係在他上, 便不是. 信得及便是也. 氣, 一作幾.&lt;br /&gt;
&lt;br /&gt;
07-47 九德最好.&lt;br /&gt;
&lt;br /&gt;
07-48 不學, 便老而衰.&lt;br /&gt;
&lt;br /&gt;
07-49 應卒處事.&lt;br /&gt;
&lt;br /&gt;
07-50 不見其大, 便大.&lt;br /&gt;
&lt;br /&gt;
07-51 職事不可以巧免.&lt;br /&gt;
&lt;br /&gt;
07-52 雍置師[帥], 內郡養耕, 外郡禦守.&lt;br /&gt;
&lt;br /&gt;
07-53 兵能聚散爲上.&lt;br /&gt;
&lt;br /&gt;
07-54 把得地一作性. 分定, 做事直是不得放過.&lt;br /&gt;
&lt;br /&gt;
07-55 韓信多多益辦, 只是分數明.&lt;br /&gt;
&lt;br /&gt;
07-56 微仲焚禁山契書.&lt;br /&gt;
&lt;br /&gt;
07-57 義勇也是拘束太急, 便性軼輕劣. 大几長育人材, 且須緩緩.&lt;br /&gt;
&lt;br /&gt;
07-58 兵陣須先立定家計, 然後以遊騎旋, 旋量力分外而與敵人合, 此便是合內外之道. 若遊騎太遠, 則却歸不得. 至如聽金鼓聲, 亦不忘却自家如何, 如苻堅養民, 一敗便不可支持, 無本故也.&lt;br /&gt;
&lt;br /&gt;
07-59 坐井觀天, 非天小, 只被自家入井中, 被井筒拘束了. 然井何罪? 亦何可廢? 但出井中, 便見天大. 已見天如此大, 不爲井所拘, 却入井中也不害.&lt;br /&gt;
&lt;br /&gt;
07-60 致知, 但知止於至善·爲人子止於孝·爲人父止於慈之類, 不須外面, 只務觀物理, 汎然正如遊騎無所歸也.&lt;br /&gt;
&lt;br /&gt;
07-61 卽目所學便持. 吾斯之未能信, 道著信, 便是止也.&lt;br /&gt;
&lt;br /&gt;
07-62 晉書謂吾家書籍當盡與之. 豈止與之, 當再拜而獻之.&lt;br /&gt;
&lt;br /&gt;
07-63 病昏不爲他物所奪, 只有正氣, 然猶有力, 知識遠過於人, 况吾合天地之道, 安有不可?&lt;br /&gt;
&lt;br /&gt;
07-64 須是無終食之間違仁, 卽道日益明矣. 陳本有此兩叚.&lt;br /&gt;
&lt;br /&gt;
07-65 不偏之謂中, 不易之謂庸. 中者天下之正道, 庸者天下之定理.&lt;br /&gt;
&lt;br /&gt;
&lt;br /&gt;
==卷八== &lt;br /&gt;
08-01 「傳不習乎」, 不習而傳與人.&lt;br /&gt;
&lt;br /&gt;
08-02 「學則不固」, 連上說.&lt;br /&gt;
&lt;br /&gt;
08-03 「有馬者借人乘之.」 吾力猶能補史之闕文. 當史之職而能闕疑以待後人, 是猶有馬者借人乘之也.&lt;br /&gt;
&lt;br /&gt;
08-04 能言不怍者難.&lt;br /&gt;
&lt;br /&gt;
08-05 「君子義以爲質」四句, 只是一事, 以義爲本.&lt;br /&gt;
&lt;br /&gt;
08-06 可使之往, 不可陷以罔.&lt;br /&gt;
&lt;br /&gt;
08-07 「君子矜而不爭」, 矜尙之矜.&lt;br /&gt;
&lt;br /&gt;
08-08 南宮适以禹·稷比孔子, 故夫子不答也.&lt;br /&gt;
&lt;br /&gt;
08-09 「果哉, 末之難矣」, 果敢之果, 不知更有難事, 他所未曉, 輕議聖人. 孔子擊磬, 何嘗無心, 荷蕢於此知之.&lt;br /&gt;
&lt;br /&gt;
08-10 辟世辟言辟色, 非有優劣, 只說大小次第.&lt;br /&gt;
&lt;br /&gt;
08-11 靈公問陳, 孔子遂行, 言語不相投.&lt;br /&gt;
&lt;br /&gt;
08-12 「不占而已」, 有吉凶便占, 無常之人更不待占.&lt;br /&gt;
&lt;br /&gt;
08-13 三代直道而行, 毁譽公.&lt;br /&gt;
&lt;br /&gt;
08-14 「踐迹」如言循途守轍. 善人雖不循守舊迹, 亦不能入聖人之室.&lt;br /&gt;
&lt;br /&gt;
08-15 「論篤是與」, 言篤實時與君子與色莊.&lt;br /&gt;
&lt;br /&gt;
08-16 「魯·衛之政兄弟也」, 言相近也.&lt;br /&gt;
&lt;br /&gt;
08-17 「知及」, 「仁守」, 「莊涖」, 「動禮」, 爲政始末.&lt;br /&gt;
&lt;br /&gt;
08-18 「民之於仁也, 甚於水火」, 不肯爲仁, 如蹈水火.&lt;br /&gt;
&lt;br /&gt;
08-19 「致遠恐泥」, 不可行遠.&lt;br /&gt;
&lt;br /&gt;
08-20 先傳後倦, 君子敎人有序. 先傳以小者近者, 而後敎以大者遠者, 非是先傳以近小, 而後不敎以遠大也.&lt;br /&gt;
&lt;br /&gt;
08-21 「吾其爲東周乎!」 東遷以後, 諸侯大夫强僭, 聖人豈爲是乎? 匏瓜「繫而不食」, 匏瓜無所爲之物, 繫而不動.&lt;br /&gt;
&lt;br /&gt;
08-22 子樂, 弟子各盡其誠實, 不少加飾, 故孔子知由之不得其死.&lt;br /&gt;
&lt;br /&gt;
08-23 「性相近也」, 生質之性.&lt;br /&gt;
&lt;br /&gt;
08-24 「小知」「大受」, 不可以小知君子, 而可以當大事.&lt;br /&gt;
&lt;br /&gt;
08-25 「天下有道, 丘不與易也」, 「其誰以易之?」 誰肯以夫子之道易已所爲?&lt;br /&gt;
&lt;br /&gt;
08-26 佛肹召, 欲往而不往者何也? 聖人示之以迹, 子路不諭九夷浮海之類. 示之, 一作示人.&lt;br /&gt;
&lt;br /&gt;
08-27 堯曰: 予小子履. 少湯字.&lt;br /&gt;
&lt;br /&gt;
08-28 周公謂魯公三句, 反覆說, 不獨不施[弛]其親, 又當使大臣不怨, 至公不可忘私, 又當全故舊.&lt;br /&gt;
&lt;br /&gt;
08-29 「大德」「小德」, 如大節小節.&lt;br /&gt;
&lt;br /&gt;
08-30 「雖有周親, 不如仁人」, 至親不如仁賢.&lt;br /&gt;
&lt;br /&gt;
08-31 「因不失其親」, 信本不及義, 恭本不及禮, 然信近於義者, 以言可復也, 恭近於禮者, 以遠恥辱也, 因恭信不失其所以, 一無以字. 親近於禮義, 故亦可宗也. 如言禮義不可得見, 得見恭信者斯可矣.&lt;br /&gt;
&lt;br /&gt;
08-32 子張·子夏論交, 子夏·子張告人各有所以, 初學與成德者事不同.&lt;br /&gt;
&lt;br /&gt;
08-33 「貧與賤, 不以其道得之, 不去也」, 不以其道得去貧賤, 如患得之.&lt;br /&gt;
&lt;br /&gt;
08-34 「卿以下必有圭田」, 祭祀之田也, 祿外之田也.&lt;br /&gt;
&lt;br /&gt;
08-35 「餘夫二十五畝」, 一夫上父母下妻子, 以五口至八口爲率, 受田百畝, 如有弟, 是餘夫也, 俟其成家別受田也.&lt;br /&gt;
&lt;br /&gt;
08-36 「廛而不征」, 市宅之地已有廛稅, 更不征其物.&lt;br /&gt;
&lt;br /&gt;
08-37 「法而不廛」, 稅有常法, 不以廛故而厚其稅.&lt;br /&gt;
&lt;br /&gt;
08-38 「廛無夫里之布」, 廛自有稅, 更無此二布.&lt;br /&gt;
&lt;br /&gt;
08-39 「國有道不變塞」, 所守不變, 所行不塞.&lt;br /&gt;
&lt;br /&gt;
08-40 「廣居」, 「正位」, 「大道」, 所居者廣, 所位者正, 所道[行]者大, 天下至中至大之所.&lt;br /&gt;
&lt;br /&gt;
08-41 「配義與道」, 浩氣已成, 合道與義. 道, 本也. 義, 用也.&lt;br /&gt;
&lt;br /&gt;
08-42 「集義所生者」, 集衆義而生浩然之氣, 非義外襲我而取之也.&lt;br /&gt;
&lt;br /&gt;
&lt;br /&gt;
==卷九: 少日所聞諸師友說== &lt;br /&gt;
09-01 仁者公也, 人一作仁. 此者也; 義者宜也, 權量輕重之極; 禮者別也,定分. 知者知也, 信者有此者也. 萬物皆有性,一作信. 此五常性也. 若夫惻隱之類, 皆情也, 凡動者謂之情. 性者自然完具, 信只是有此, 因不信然後見, 故四端不言信.&lt;br /&gt;
&lt;br /&gt;
09-02 先生曰:「孔子曰:『仁者己欲立而立人, 己欲達而達人, 能近取譬, 可謂仁之方也已.』 嘗謂孔子之語仁以敎人者, 唯此爲盡, 要之不出於公也.」&lt;br /&gt;
&lt;br /&gt;
09-03 孟子曰「天民」者, 達可行於天下而後行之者也: 「大人」者, 正已而物正者也. 曰「天民」者, 能盡天民之道者也, 踐形者是也, 如伊尹可當之矣. 民之名則是不得位者, 必達可行於天下而後行之者也. 大人者, 則如乾之九二, 「利見大人」, 「天下文明」者也. 天民大人, 亦繫乎時與不時爾.&lt;br /&gt;
&lt;br /&gt;
09-04 「君子不重則不威, 學則不固」, 言君子不重則不威嚴, 而學則亦不能堅固也.&lt;br /&gt;
&lt;br /&gt;
09-05 信非義也, 以其言可復, 故曰近義. 恭非禮也, 以其遠恥辱, 故曰近禮. 因其事而不失其所親, 亦可宗也, 況於盡禮義者乎? &lt;br /&gt;
&lt;br /&gt;
09-06 「思無邪」, 誠也.&lt;br /&gt;
&lt;br /&gt;
09-07 「十有五而志於學, 三十而立, 四十而不惑」, 明善之徹矣. 聖人不言誠之一節者, 言不惑則自誠矣. 「五十而知天命」, 思而知之也. 「六十而耳順」, 耳者在人之最末者也. 至耳而順, 則是不思而得也. 然猶滯於迹焉, 至於「七十從心所欲不踰矩」, 則聖人之道終矣. 此敎之序也.&lt;br /&gt;
&lt;br /&gt;
09-08 對孟懿子問孝, 告衆人者也. 對孟武伯者, 以武伯多可憂之事也. 子游能養, 而或失於敬; 子夏能直義, 而或少溫潤之色; 各因其人材高下與其所失而敎之也.&lt;br /&gt;
&lt;br /&gt;
09-09 「黙而識之」, 乃所謂學也, 惟顔子能之. 故孔子曰:「吾與回言終日, 不違如愚.」「退而省其私」者, 言顔子退而省其在己者, 亦足以發此, 故仲尼知其不愚, 可謂善學者也.&lt;br /&gt;
&lt;br /&gt;
09-10 「夷狄之有君, 不如諸夏之亡也」, 此孔子言當時天下大亂, 無君之甚; 若曰夷狄猶有君, 不若諸夏之亡君也.&lt;br /&gt;
&lt;br /&gt;
09-11 「君子無所爭, 必也射乎! 故曰揖讓而升, 下而飮, 其爭也君子」, 言不爭也; 若曰其爭也, 是君子乎!&lt;br /&gt;
&lt;br /&gt;
09-12 「子曰禘自旣灌而往者, 吾不欲觀之矣.」 禘者, 魯僭天子之大祭也. 灌者, 祭之始也. 以其僭上之祭, 故聖人自灌以往, 不欲觀之矣. 「或問禘之說, 子曰不知也」者, 不欲斥言也. 「知其說者之於天下也, 其如視諸斯乎! 指其掌」, 此聖人言知此理者, 其於治天下, 如指其掌, 甚易明也, 蓋名分正則天下定矣.&lt;br /&gt;
&lt;br /&gt;
09-13 子貢之器, 如宗廟之中可觀之貴器, 故曰「瑚璉也」.&lt;br /&gt;
&lt;br /&gt;
09-14 或問辯. 曰:「或曰『雍也仁而不佞.』 子曰:『焉用佞? 禦人以口給, 屢憎於人, 不知其仁, 焉用佞?』 苟仁矣, 則口無擇言, 言滿天下無口過, 佞何害哉? 若不知其仁, 則佞焉用也?」&lt;br /&gt;
&lt;br /&gt;
09-15 子曰:「由也好勇過我, 無所取材.」 材與裁同, 言由但好勇過孔子, 而不能裁度適於義也.&lt;br /&gt;
&lt;br /&gt;
09-16 子路曰:「願車馬·衣輕裘與朋友共, 敝之而無憾.」 此勇於義者. 觀其志, 豈可以勢利拘之哉? 蓋亞於浴沂者也. 顔淵「願無伐善, 無施勞」, 此仁矣, 然未免於有爲, 蓋滯迹於此, 不得不爾也. 子曰:「老者安之, 朋友信之, 少者懷之.」此聖人之事也. 顔子, 大賢之事也. 子路, 有志者之事也.&lt;br /&gt;
&lt;br /&gt;
09-17 子曰:「中人以上可以語上也; 中人以下不可以語上也.」 此謂才也. 然則中人以下者終於此而已乎? 曰: 亦有可進之道也.&lt;br /&gt;
&lt;br /&gt;
09-18 子曰:「齊一變至於魯, 魯一變至於道.」 言魯國雖衰, 而君臣父子之大倫猶在, 愈於齊國, 故可一變而至於道.&lt;br /&gt;
&lt;br /&gt;
09-19 子曰:「志於道.」凡物皆有理, 精微要妙無窮, 當志之爾. 德者得也, 在己者可以據. 「依於仁」者, 凡所行팰依著於仁, 兼內外而言之也.&lt;br /&gt;
&lt;br /&gt;
09-20 「子在齊聞韶, 三月不知肉味, 曰:『不圖爲樂之至於斯也.』」 曰:聖人不凝滯於物, 安有聞韶雖美, 直至三月不知肉味者乎? 三月字誤, 當作音字. 此聖人聞韶音之美, 當食不知肉味, 乃歎曰:「不圖爲樂之至於斯也.」 門人因以記之.&lt;br /&gt;
&lt;br /&gt;
09-21 「子所雅言, 詩·書·執禮, 皆雅言也.」 雅, 雅素之雅; 禮, 當時所執行而非書也. 詩·書·執禮, 皆孔子素所常言也.&lt;br /&gt;
&lt;br /&gt;
09-22 人有斗筲之量者, 有鍾鼎之量者, 有江河之量者, 有天地之量者. 斗筲之量者, 固不足算; 若鍾鼎江河者, 亦已大矣, 然滿則溢也; 唯天地之量, 無得而損益, 苟非聖人, 孰能當之!&lt;br /&gt;
&lt;br /&gt;
09-23 子曰:「吾未見剛者.」 或曰:「申棖.」 子曰:「棖也慾, 焉得剛?」 凡人有慾則不[無]剛. 至大至剛之氣, 在養之可以至焉.&lt;br /&gt;
&lt;br /&gt;
09-24 孟子曰:「我知言.」 孟子不欲自言, 我知道耳.&lt;br /&gt;
&lt;br /&gt;
09-25 孟子常自尊其道而人不尊, 孔子益自卑而人益尊之, 聖賢固有間矣.&lt;br /&gt;
&lt;br /&gt;
09-26 董仲舒謂「正其義不謀其利, 明其道不計其功」; 孫思邈曰:「膽欲大而心欲小, 智欲圓而行欲方.」 可以法矣. 今人皆反之者也. 「如臨深淵, 如履薄氷」, 謂小心也. 「糾糾武夫, 公侯干城」, 謂大膽也. 「不爲利回, 不爲義疚」, 行之方也. 「見幾而作, 不俟終日」, 知之圓也. 此言極有理.&lt;br /&gt;
&lt;br /&gt;
09-27 舍己從人, 最爲難事. 己者我之所有, 雖痛舍之, 猶懼守己者固而從人者輕也.&lt;br /&gt;
&lt;br /&gt;
09-28 「參也魯.」然顔子沒後, 終得聖人之道者, 曾子也. 觀其啓手足之時之言, 可以見矣. 所傳者子思, 孟子, 皆其學也. &lt;br /&gt;
&lt;br /&gt;
09-29 「毋意」者, 不妄意也. 「毋我」者, 循理不守己也.&lt;br /&gt;
&lt;br /&gt;
09-30 子曰:「先進於禮樂, 野人也.」 言其質勝文也; 「後進於禮樂, 君子也」, 言其文質彬彬也; 「如用之則吾從先進」, 言若用於[振]時, 救文之弊, 則吾從先進, 小過之義也. [麻冕禮也, 今也純儉, 吾從衆; 奢則不遜, 儉則固, 與其不遜也, 寧固」; 此之謂也, 不必惑從周之說.&lt;br /&gt;
&lt;br /&gt;
09-31 子曰:「賜不受命而貨殖焉.」 命謂爵命也, 言不受爵命而貨殖者, 以見其私於利之深, 而足以明顔子屢空之賢也.&lt;br /&gt;
&lt;br /&gt;
09-32 子曰:「論篤是與, 君子者乎? 色莊者乎?」不可以言取人, 今以論篤而與之, 是謂君子者乎? 徒能色莊者乎?&lt;br /&gt;
&lt;br /&gt;
09-33 仲弓之仁, 安已而敬人, 故曰:「雍也可使南面.」 對樊遲之問, 亦是仁之目也, 然樊遲失於粗[麤]俗, 聖人勉使爲仁, 曰:「雖之夷狄, 不可棄也.」 司馬牛多言而躁, 故但告以「其言也訒」.&lt;br /&gt;
&lt;br /&gt;
09-34 「克伐怨欲不行焉, 可以爲仁矣.」 若無克伐怨欲, 固爲仁已, 唯顔子而上乃能之. 如有而不行焉, 則亦可以爲難, 而未足以爲仁也. 孔子蓋欲憲疑而再問之, 而憲未之能問也.&lt;br /&gt;
&lt;br /&gt;
09-35 管仲之仁, 仁之功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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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十: 洛陽議論== &lt;br /&gt;
10-01 子厚謂程卿:「夙興幹事, 良由人氣淸則勤, 閑不得.」 正叔謂:「不可, 若此, 則是專爲氣所使.」 子厚謂:「此則自然也.」 伯淳言:「雖自然, 且欲凡事皆不恤以恬養則好.」 子厚謂:「此則在學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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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伯淳謂:「天下之士, 亦有其志在朝廷而才不足, 才可以爲而誠不足. 今日正須才與至誠合一, 方能有濟.」 子厚謂:「才與誠, 須二物只是一物.」 伯淳言:「才而不誠, 猶不是也. 若非至誠, 雖有忠義功業, 亦出於事爲, 浮氣幾何時而不盡也!」 一本無「只是一物」四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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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伯淳道:「君實之語, 自謂如人參甘草, 病未甚時可用也, 病甚則非所能及. 觀其自處, 必是有救之之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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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正叔謂:「某接人, 治一作談. 經論道者亦甚多, 肯言及治體者, 誠未有如子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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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二程謂:「地形不必謂寬平可以畫方. 只可用算法折計地畝授民.」 子厚謂[未]:「必先正經界, 經界不正, 則法終不定. 地有坳垤處不管, 只觀四標竿中間地, 雖不平饒, 與民無害. 就一夫之間, 所爭亦不多. 又側峻處, 田亦不甚美. 又經界必須正南北, 假使地形有寬狹尖斜, 經界則不避山河之曲, 其田則就得井處爲井, 不能就成處, 或五七, 或三四, 或一夫, 其實田數則在. 又或就不成一夫處, 亦可計百畝之數而授之, 無不可行者. 如此, 則經界隨山隨河, 皆不害於畫之也. 苟如此畫定, 雖便使暴君汙吏, 亦數百年壞不得. 經界之壞, 亦非專在秦時, 其來亦遠, 漸有壞矣.」 正叔云:「至如魯, 二吾猶不足, 如何得至十一也?」 子厚言:「百畝而徹, 言徹取之徹則無義, 是透徹之徹. 透徹而耕, 則功力均, 且相驅率, 無一家得惰者. 及已收穫, 則計畝數裒分之, 以裒分之數, 取十一之數, 亦可.」 或謂:「井議不可輕示人, 恐致笑及有議論.」 子厚謂:「有笑有議論, 則方有益也.」 「若有人聞其說, 取之以爲己功.」 先生云:「如有能者, 則願受一廛而爲氓, 亦幸也.」 伯淳言:「井田今取民田使貧富均, 則願者衆, 不願者寡.」 正叔言:「亦未可言民情怨怒, 止論可不可爾.」 「須使上下都無此怨怒, 方可行.」 正叔言:「議法旣大備, 却在所以行之之道.」 子厚言:「豈敢! 某止欲成書, 庶有取之者.」 正叔言:「不行於當時, 行於後世, 一也.」 子厚曰:「徒善不足以爲政, 徒法不能以自行. 須是行之之道. 又雖有仁心仁聞, 而政不行者, 不由先王之道也. 須是法先王.」 正叔言:「孟子於此善爲言. 只極目力, 焉能盡方圓平直? 須是要規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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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二程問:「官戶占田過制者如何?」 「如文曾有田極多, 只消與五十里采地儘多.」 又問「其他如何?」 「今之公卿, 非如古之公卿. 舊有田多者, 與之采地多. 槪[槩]與之, 則無以別有田者無田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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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正叔說:「堯夫對上之詞, 言陛下富國强兵後待做甚? 以爲非是. 此言安足諭人主? 如周禮, 豈不是富國之術存焉?」 子厚言:「堯夫抑上富强之說, 正猶爲漢武帝言神仙之學, 長年不足惜, 言豈可入? 聖賢之曉人, 不如此之拙. 如梁惠王問何以利國, 則說利不可言之理, 極言之以至不奪不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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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正叔言:「人志於王道, 是天下之公議, 反以爲私說, 何也?」 子厚言:「只爲心不大, 心大則做得大.」 正叔言:「只是做一喜好之事爲之, 不知只是合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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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伯淳言:「邵堯夫病革, 且言試與觀化一遭.」 子厚言:「觀化他人便觀得自家, 又如何觀得化? 嘗觀堯夫詩意, 纔做得識道理, 却無儒術未見所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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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正叔言:「蜥蝪含氷, 隨雨震起.」 子厚言:「未必然. 雹儘有大者, 豈盡蜥蝪所致也? 今以蜥蝪求雨, 枉求他, 他又何道致雨?」 正叔言:「伯淳守官南方, 長吏使往茅山請龍, 辭之, 謂祈請鬼神, 當使信嚮者則有應, 今先懷不信, 便非義理. 旣到茅山嚴[嵒], 勅使人於水中捕得二龍, 持之歸·並無他異, 復爲小人玩之致死. 此只爲魚蝦之類, 但形狀差異, 如龍之狀爾. 此蟲, 廣南亦有之, 其形狀同, 只齧人有害, 不如茅山不害人也.」 有害, 一作有毒.&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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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正叔言:「永叔詩:『笑殺潁陰常處士, 十年騎馬聽朝雞.』 夙興趨朝, 非可笑之事, 不必如此說.」 又言:「常秩晩爲利昏, 元來便有在, 此鄕黨莫之尊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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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正叔言:「今責罪官吏, 殊無養士君子廉恥之道. 必斷言徒流杖數, 贖之以銅, 便非養士君子之意. 如古人責其罪, 皆不深指斥其惡, 如責不廉, 則曰俎豆不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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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有人言:「今日士大夫未見賢者.」 正叔言:「不可謂士大夫有不賢者, 便爲朝廷之官人不用賢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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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彭汝礪懇辭臺職. 正叔言:「報上之效已了邪? 上冐天下議論, 顯拔致此, 曾此爲報上之意已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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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正叔言:「禮院者, 天下之事無不關. 此但得其人, 則事儘可以考古立法; 苟非其人, 只是從俗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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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正叔言:「昏禮結髮無義, 欲去久矣, 不能言. 結髮爲夫婦者, 只是指其少小也. 如言結髮事君, 李廣言結髮事匈奴, 只言初上頭也, 豈謂合髻子?」 子厚云:「絶非禮義, 便當去之. 古人凡禮, 講修已定, 家家行之, 皆得如此. 今無定制, 每家各定, 此所謂家殊俗也. 至如朝廷之禮, 皆不中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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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正叔論安南事:「當初邊上不便, 令逐近點集, 應急救援. 其時, 雖將帥革兵冐涉炎瘴, 朝廷以赤子爲憂, 亦有所不恤也. 其時不救應, 放令縱恣, 戰殺至數萬. 今旣後時, 又不候至秋涼迄冬, 一直趨寇, 亦可以前食嶺北, 食積於嶺南搬[般]運. 今乃正於七月過嶺, 以瘴死者自[百]數分. 及過境, 又粮不繼, 深至賊巢, 以筏渡五百人過江, 且砍且焚, 破其竹寨幾重, 不能得, 復棹其空筏, 續以救兵, 反爲賊兵會合禽殺, 吾衆無救, 或死或逃, 遂不成功. 所爭者二十五里耳. 欲再往, 又無舟可渡, 無粮以戍. 此謬算, 未之有也. 猶得賊辭差順, 遂得有詞, 且承當了. 若使其言猶未順, 如何處之? 運粮者死八萬, 戰兵瘴死十一萬, 餘得二萬八千人生還, 尙多病者, 又先爲賊戮數萬, 都不下三十萬口. 其昏謬無謀, 如此甚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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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有人言:「郭璞以鳩鬥占吉凶.」 子厚言:「此爲他誠實信之, 所以就而占得吉凶.」 正叔言:「但有意向此, 便可以兆也, 非鳩可以占吉凶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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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 正叔言:「郭逵新貴時, 衆論喧然, 未知其人如何. 後聞人言, 欲買韓王宅, 更不問可知也. 如韓王者, 當代功臣, 一宅已致而欲有之, 大煞不識好惡.」 子厚言:「昔年有人欲爲范希文買綠野堂, 希文不肯, 識道理自不然. 在唐如晉公者, 是可尊也. 一旦取其物而有之, 如何得安? 在他人猶可, 如王維莊之類. 獨有晉公則不可, 寧使耕壞, 及他有力者致之, 已則不可取.」&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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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 正叔言:「管轄人亦須有法, 徒嚴不濟事. 今帥千人, 能使千人依時及節得飯喫, 只如此者[亦]能有幾人? 嘗謂軍中夜驚, 亞夫堅臥不起, 不起善矣, 然猶夜驚何也? 亦是未盡善.」&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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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1 正叔謂:「今唱名, 何不使伊儒冠徐步進見? 何用二人把見趨走, 不得使殿上大臣有愧色?」 子厚言:「只先出榜, 使之見其先後, 何用旋開卷呼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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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 正叔言:「某見居位者百事不理會, 只恁箇大肚皮. 於子厚, 却願奈煩處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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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 子厚言:「關中學者, 用禮漸成俗.」 正叔言:「自是關中人剛勁敢爲.」 子厚言:「亦是自家規矩大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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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 正叔言:「某家治喪, 不用浮屠. 在洛, 亦有一二人家化之, 自不用釋氏. 道場之用螺鈸, 蓋胡人之樂也, 今用之死者之側, 是以其樂臨死者也. 天竺之人重僧, 見僧必飯之, 因使作樂於前. 今乃以爲之於死者之前, 至如慶禱, 亦雜用之, 是甚義理? 如此事, 被他欺謾千百年, 無一人理會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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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正叔謂:「何以謂之君子? 何以謂之小人? 君子則所見者大, 小人則所見者小且近. 君子之志所慮者, 豈止其一身? 直慮及天下千萬世. 小人之慮, 一朝之忿, 曾不遑恤其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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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伯淳謂:「才與誠一物, 則周天下之治.」 子厚因謂:「此何事於仁, 必也聖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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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7 呂進伯老而好學, 理會直是到底. 正叔謂:「老喜學者尤可愛. 人少壯則自當勉, 至於老矣, 志力須倦, 又慮學之不能及, 又年數之不多. 不曰『朝聞道夕死可矣』乎? 學不多, 年數之不足, 不猶愈於終不聞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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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8 子厚言:「十詩之作, 止是欲驗天心於語黙間耳.」 正叔謂:「若有他言語, 又烏得已也?」 子厚言:「十篇次叙, 固自有先後.」&lt;br /&gt;
&lt;br /&gt;
10-29 正叔言:「成周恐只是統名,  雒邑是都也. 成周猶今言西京也,  雒邑猶今言河南府. 孔安國以成周爲下邑,  非也. 豈有以師保治於下邑? 白馬寺之所, 恐是遷頑民之處. 洛州有言中州·南州之名, 恐是作邑分爲九州後始言, 成周, 恐是舊城壞而復城之, 或是其始爲邑, 不爲城牆, 故後始城.」&lt;br /&gt;
&lt;br /&gt;
10-30 二程解「窮理盡性以至於命」:「只窮理便是至於命.」子厚謂:「亦是失於太快, 此義儘有次序. 須是窮理, 便能盡得己之性, 則推類又盡人之性;旣盡得人之性, 須是幷萬物之性一齊盡得, 如此然後至於天道也. 其間煞有事, 豈有當下理會了? 學者須是窮理爲先, 如此則方有學. 今言知命與至於命, 儘有近遠, 豈可以知便謂之至也?」&lt;br /&gt;
&lt;br /&gt;
10-31 正叔謂:「洛俗恐難化於秦人.」 子厚謂:「秦俗之化, 亦先自和叔有力焉, 亦是士人敦厚, 東方亦恐難肯向風.」&lt;br /&gt;
&lt;br /&gt;
10-32 正叔辨周都言:「穀·洛鬪, 毁王宮, 今穀·洛相合處在七里店南, 旣言毁王宮, 則周室亦恐不遠於今之宮闕也.」&lt;br /&gt;
&lt;br /&gt;
10-33 子厚謂:「昔嘗謂伯淳優於正叔, 今見之果然; 其救世之志甚誠切, 亦於今日天下之事儘記得熟.」&lt;br /&gt;
&lt;br /&gt;
10-34 子厚言:「今日之往來, 俱無益, 不如閒居, 與學者講論, 資養後生, 却成得事.」 正叔言:「何必然? 義當來則來, 當往則往爾.」&lt;br /&gt;
&lt;br /&gt;
10-35 二程言:「人不易知.」 子厚言:「人誠知之爲艱, 然至於伎術能否, 人情善惡, 便可知. 惟以一作似. 秦武陽殺人於市, 見秦始皇懼, 此則不可知.」&lt;br /&gt;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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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十一: 師訓 ;明道先生語一==&lt;br /&gt;
11-01 「毋不敬, 儼若思, 安定辭, 安民哉」, 君德也. 君德卽天德也.&lt;br /&gt;
&lt;br /&gt;
11-02 「思無邪.」&lt;br /&gt;
&lt;br /&gt;
11-03 「敬以直內, 義以方外, 敬義立而德不孤.」德不孤, 與物同故不孤也.&lt;br /&gt;
&lt;br /&gt;
11-04 「夫子之道, 忠恕而已矣.」&lt;br /&gt;
&lt;br /&gt;
11-05 「聖人以此齋戒, 以神明其德夫!」&lt;br /&gt;
&lt;br /&gt;
11-06 「天命之謂性, 率性之謂道, 脩道之謂敎.」&lt;br /&gt;
&lt;br /&gt;
11-07 孟子曰:「我善養吾浩然之氣. 其爲氣也, 至大至剛, 以直養而無害, 則塞乎天地之間. 其爲氣也, 配義與道, 無是餒也. 是集義所生者, 非義襲而取之也.」&lt;br /&gt;
&lt;br /&gt;
11-08 天位乎上, 地位乎下, 人位乎中. 無人則無以見天地. 書曰:「惟天地萬物父母, 惟人萬物之靈.」 易曰:「天地設位, 而易行乎其中; 乾坤毁, 則無以見易. 易不可見, 則乾坤或幾乎息矣.」&lt;br /&gt;
&lt;br /&gt;
11-09 道, 一本也. 或謂以心包誠, 不若以誠包心; 以至誠參天地, 不若以至誠體人[萬]物, 是二本也. 知不二本, 便是篤恭而天下平之道.&lt;br /&gt;
&lt;br /&gt;
11-10 「形而上者謂之道, 形而下者謂之器」 若如或者以淸虛一大爲天道, 則乃以器言而非道也.&lt;br /&gt;
&lt;br /&gt;
11-11 「範圍天地之化而不過」者, 模範出一天地爾; 非在外也. 如此曲成萬物, 豈有遺哉?&lt;br /&gt;
&lt;br /&gt;
11-12 「天地設位而易行其中」, 何不言人行其中? 蓋人亦物也. 若言神行乎其中, 則人只於鬼神上&lt;br /&gt;
求矣. 若言理言誠亦可也, 而特言易者, 欲使人黙識而自得之也.&lt;br /&gt;
&lt;br /&gt;
11-13 繫辭曰:「形而上者謂之道, 形而下者謂之器.」 又曰:「立天之道, 曰陰與陽; 立地之道, 曰柔與剛; 立人之道, 曰仁與義.」 又曰:「一陰一陽之謂道.」 陰陽亦形而下者也, 而曰「道」者, 惟此語截得上下最分明, 元來只此是道, 要在人黙而識之也. &lt;br /&gt;
&lt;br /&gt;
11-14 「立天之道曰陰與陽, 立地之道曰柔與剛, 立人之道曰仁與義, 兼三才一之也. 而兩之.」 不兩則無用.&lt;br /&gt;
&lt;br /&gt;
11-15 「天地設位而易行其中」, 只是敬也. 敬則無間斷, 體物而不可遺者, 誠敬而已矣, 不誠則無物也. 詩曰:「維天之命, 於穆不已, 於乎不顯, 文王之德之純」, 「純亦不已」, 純則無間斷.&lt;br /&gt;
&lt;br /&gt;
11-16 「毋不敬, 儼若思, 安定辭, 安民哉」, 君道也. 君道卽天道也. 「出門如見大賓, 使民如承大祭」, 此仲弓之問仁而仲尼所以告之者, 以仲弓爲可以事斯語也. 「雍也可使南面」, 有君之德也. 「毋不敬」, 可以對越上帝.&lt;br /&gt;
&lt;br /&gt;
11-17 「祭如在, 祭神如神在.」&lt;br /&gt;
&lt;br /&gt;
11-18 「敬以直內, 義以方外」, 合內外之道也.&lt;br /&gt;
&lt;br /&gt;
11-19 克勤小物最難.&lt;br /&gt;
&lt;br /&gt;
11-20 自下而達上者, 惟「造次必於是, 顚沛必於是.」&lt;br /&gt;
&lt;br /&gt;
11-21 「鼓萬物而不與聖人同憂.」 聖人, 人也, 故不能無憂; 天則不爲堯存, 不爲桀亡者也.&lt;br /&gt;
&lt;br /&gt;
11-22 咸恒, 體用也. 體用無先後.&lt;br /&gt;
&lt;br /&gt;
11-23 「易窮則變, 變則通, 通則久.」&lt;br /&gt;
&lt;br /&gt;
11-24 天則不言而信, 神則不怒而威.&lt;br /&gt;
&lt;br /&gt;
11-25 顔子黙識, 曾子篤信, 得聖人之道者, 二人也. 曾子曰:「吾得正而斃焉, 斯已矣.」&lt;br /&gt;
&lt;br /&gt;
11-26 天地之正氣, 恭作肅, 肅便雍也.&lt;br /&gt;
&lt;br /&gt;
11-27 理則極高明, 行之只是中庸也.&lt;br /&gt;
&lt;br /&gt;
11-28 中庸言誠便是神.&lt;br /&gt;
&lt;br /&gt;
11-29 天人無間斷.&lt;br /&gt;
&lt;br /&gt;
11-30 耳目能視聽而不能遠者, 氣有限耳, 心則無遠近也.&lt;br /&gt;
&lt;br /&gt;
11-31 學在誠知誠養.&lt;br /&gt;
&lt;br /&gt;
11-32 學要信與熟.&lt;br /&gt;
&lt;br /&gt;
11-33 「正己而物正」, 大人之事, 學須如此.&lt;br /&gt;
&lt;br /&gt;
11-34 敬勝百邪.&lt;br /&gt;
&lt;br /&gt;
11-35 「萬物皆備於我矣, 反身而誠, 樂莫大焉.」&lt;br /&gt;
&lt;br /&gt;
11-36 欲當大任, 須是篤實.&lt;br /&gt;
&lt;br /&gt;
11-37 「大人者, 與天地合其德, 與日月合其明」, 非在外也.&lt;br /&gt;
&lt;br /&gt;
11-38 「失之毫釐, 繆以千里」, 深可戒愼.&lt;br /&gt;
&lt;br /&gt;
11-39 「平康正直.」&lt;br /&gt;
&lt;br /&gt;
11-40 「己欲立而立人, 己欲達而達人, 能近取譬者, 可謂仁之方也已.」博施而能濟衆, 固仁也; 而仁不足以盡之, 故曰:「必也聖乎!」&lt;br /&gt;
&lt;br /&gt;
11-41 孟子曰:「仁也者, 人也. 合而言之, 道也.」 中庸所謂「率性之謂道」是也. 仁者, 仁此者也. 「敬以直內, 義以方外」, 仁也. 若以敬直內, 則便不直矣. 行仁義豈有不直乎? 「必有事焉而勿正」, 則直也. 夫能「敬以直內, 義以方外」, 則與物同矣, 故曰「敬義立而德不孤.」 是以仁者無對, 放之東海而準, 放之西海而準, 放之南海而準, 放之北海而準. 醫家言四體不仁, 最能體仁之名也. &lt;br /&gt;
&lt;br /&gt;
11-42 「天地之大德曰生」, 「天地絪縕, 萬物化醇」, 「生之爲性」, 萬物之生意最可觀, 此「元者, 善之長也」, 斯所謂仁也. 人與天地一物也, 而人特自小之, 何哉!&lt;br /&gt;
&lt;br /&gt;
11-43 人賢不肖, 國家治亂, 不可以言命.&lt;br /&gt;
&lt;br /&gt;
11-44 至誠可以贊化育者, 可以回造化.&lt;br /&gt;
&lt;br /&gt;
11-45 「惟神也. 故不疾而速, 不行而至.」 神無速, 亦無至, 須如此言者, 不如是不足以形容故也.&lt;br /&gt;
&lt;br /&gt;
11-46 天地萬物之理, 無獨必有對, 皆自然而然, 非有按排也. 每中夜以思, 「不知手之舞之, 足之蹈之」也.&lt;br /&gt;
&lt;br /&gt;
11-47 老子之言, 竊弄闔闢者也.&lt;br /&gt;
&lt;br /&gt;
11-48 冬寒夏暑陰陽也. 所以運動變化者神也. 神無方故易無體, 若如或者別立一天, 謂人不可以包天, 則有方矣. 是二本也.&lt;br /&gt;
&lt;br /&gt;
11-49 「窮神知化」, 化之妙者神也.&lt;br /&gt;
&lt;br /&gt;
11-50 「窮理盡性以至於命」, 一物也.&lt;br /&gt;
&lt;br /&gt;
11-51 天地只是設位, 易行乎其中者, 神也.&lt;br /&gt;
&lt;br /&gt;
11-52 氣外無神, 神外無氣, 或者謂淸者神則濁者非神乎.&lt;br /&gt;
&lt;br /&gt;
11-53 大抵學不言而自得者, 乃自得也; 有安排布置者, 皆非自得也.&lt;br /&gt;
&lt;br /&gt;
11-54 言有無則多有字; 言無無, 則多無字. 有無與動靜同. 如冬至之前天地閉, 可謂靜矣; 而日月星辰亦自運行而不息, 謂之無動可乎? 但人不識有無動靜爾.&lt;br /&gt;
&lt;br /&gt;
11-55 正名, 名實相須, 一事苟, 則其餘皆苟矣.&lt;br /&gt;
&lt;br /&gt;
11-56 忠信者以人言之, 要之則實理也.&lt;br /&gt;
&lt;br /&gt;
11-57 「天下雷行, 物與无妄」. 天下雷行, 付與无妄, 天性豈有妄耶? 聖人「以茂對時育萬物」, 各使得其性也. 无妄則一毫不可加, 安可往也, 往則妄矣. 无妄, 震下乾上, 動以天. 安有妄乎? 動以人, 則有妄矣.&lt;br /&gt;
&lt;br /&gt;
11-58 「犯而不校」, 校則私, 非樂天者也. 犯有當報者, 則是循理而已.&lt;br /&gt;
&lt;br /&gt;
11-59 「意」者任意, 「必」者必行, 「固」者固執, 「我」者私已.&lt;br /&gt;
&lt;br /&gt;
11-60 「綏之斯來, 動之斯和」, 聖人之神化, 上下與天地同流者也.&lt;br /&gt;
&lt;br /&gt;
11-61 禮云:「後世雖有作者, 虞帝弗可及已.」 如鳳凰來·儀百獸率舞之事, 三代以降無此也.&lt;br /&gt;
&lt;br /&gt;
11-62 泰誓·武成稱一月者, 商正已絶, 周正未建, 故只言一月.&lt;br /&gt;
&lt;br /&gt;
11-63 中之理至矣. 獨陰不生, 獨陽不生, 偏則爲禽獸, 爲夷狄, 中則爲人. 中則不偏, 常則不易, 惟中不足以盡之, 故中庸.&lt;br /&gt;
&lt;br /&gt;
11-64 陰陽盈縮不齊, 不能無差, 故厤家有歲差法..&lt;br /&gt;
&lt;br /&gt;
11-65 日月薄蝕而旋復者, 不能奪其常也.&lt;br /&gt;
&lt;br /&gt;
11-66 古今異宜, 不惟人有所不便, 至於風氣亦自別也. 日月星辰皆氣也, 亦自別.&lt;br /&gt;
&lt;br /&gt;
11-67 時者聖人所不能違, 然人之智愚, 世之治亂, 聖人必示可易之道, 豈徒爲敎哉? 蓋亦有其理故也. &lt;br /&gt;
&lt;br /&gt;
11-68 學要在自得. 古人敎人, 唯指其非, 故曰:「擧一偶不以三偶反, 則不復也.」言三偶, 擧其近. 若夫「告諸往而知來者」, 則其知已遠矣. 佛氏言印證者, 豈自得也? 其自得者, 雖甚人言, 亦不動. 待人之言爲是, 何自得之有?&lt;br /&gt;
&lt;br /&gt;
11-69 「行夏之時, 乘殷之輅, 服周之冕」, 與從周之文不悖. 從先進則爲時之弊言之, 彼各有當也.&lt;br /&gt;
&lt;br /&gt;
11-70 「臧武仲之知, 公綽之不欲, 卞莊子之勇, 冉求之藝」, 備此數者, 而「文之以禮樂, 亦可以爲成人矣」. 又曰:「今之成人者何必然? 見利思義, 見危授命, 久要不忘平生之言, 亦可以爲成人矣」者, 只是言忠信也. 忠信者實也, 禮樂者文也. 語成人之名, 自非聖人, 誰能當之? 孟子曰:「唯聖人然後可以踐形.」如此, 方足以稱成人之名.&lt;br /&gt;
&lt;br /&gt;
11-71 「詩曰: 『天生蒸民, 有物有則, 民之秉彛, 好是懿德.』故有物必有則, 民之秉彛也, 故好是懿德.」 萬物皆有理, 順之則易, 逆之則難, 各循其理, 何勞於己力哉?&lt;br /&gt;
&lt;br /&gt;
11-72 人心莫不有知, 惟蔽於人欲, 則亡天德[理]也.&lt;br /&gt;
&lt;br /&gt;
11-73 皆實理也, 人知而信者爲難. 孔子曰:「朝聞道, 夕死可矣.」死生亦大矣, 非誠知道, 則豈以夕死爲可乎?&lt;br /&gt;
&lt;br /&gt;
11-74 萬物莫不有對: 一陰一陽, 一善一惡; 陽長則陰消, 善增則惡滅. 斯理也, 推之其遠乎! 人只要知此耳.&lt;br /&gt;
&lt;br /&gt;
11-75 「言寡尤, 行寡悔, 祿在其中矣」, 此孔子所言告子張者也. 若顔·閔則無此問, 孔子告之亦不如此. 或疑如此亦有不得祿者. 孔子蓋曰:「耕也, 餒在其中矣. 唯理可爲者, 爲之而已矣.」&lt;br /&gt;
&lt;br /&gt;
11-76 孔子聞衛亂, 曰:「柴也其來乎! 由也其死矣.」 二者蓋皆適於義. 孔悝受命立輒, 若納蒯聵則失職, 與輒拒父則不義; 如輒避位, 則拒蒯聵可也; 如輒拒父, 則奉身而退可也. 故子路欲勸孔悝無與於此, 忠於所事也. 而孔悝旣被脅矣. 此子路不得不死耳. 然燔臺之事, 則過於勇暴也. 公子郢志可嘉, 然當立而不立, 以致衛亂, 亦聖人所當罪也, 而春秋不書事可疑耳.&lt;br /&gt;
&lt;br /&gt;
11-77 「事君數, 斯辱矣. 朋友數, 斯疏矣.」 數者, 煩數也.&lt;br /&gt;
&lt;br /&gt;
11-78 以己及物, 仁也. 推己及物, 恕也.違道不遠, 是也. 忠恕一以貫之. 忠者天理(道), 恕者人道. 忠者無妄, 恕者所以行乎忠也. 忠者體, 恕者用, 大本達道也. 此與「違道不遠」異者, 動以天爾[耳].&lt;br /&gt;
&lt;br /&gt;
11-79 「必有事焉而勿正,事者事事之事. 心勿忘勿助長」, 養氣之道當如此.&lt;br /&gt;
&lt;br /&gt;
11-80 志動氣者十九, 氣動志者十一.&lt;br /&gt;
&lt;br /&gt;
11-81 「祖考來格」者, 惟至誠爲有感必通.&lt;br /&gt;
&lt;br /&gt;
11-82 「動容周旋中禮」者, 盛德之至, 「君子行法以俟命」, 「朝聞道夕死」之意也.&lt;br /&gt;
&lt;br /&gt;
11-83 大凡出義則入利, 出利則入義. 天下之事, 惟義利而已.&lt;br /&gt;
&lt;br /&gt;
11-84 湯,武反之身之者, 學而復者也.&lt;br /&gt;
&lt;br /&gt;
11-85 「視其所以, 以,用也, 所爲也. 觀其所由, 由, 所從之道也. 察其所安.」志意所安也, 所存也.&lt;br /&gt;
&lt;br /&gt;
11-86 北宮黝要之以必爲, 孟施舍推之以不懼, 北宮黝或未能無懼. 故黝不如施舍之守約也. 子夏信道, 曾子明理, 故二子各有所似.&lt;br /&gt;
&lt;br /&gt;
11-87 公孫丑謂夫子加齊之卿相, 得行道焉, 如此則能無畏懼而動心乎? 故孟子曰:「否, 我四十不動心.」&lt;br /&gt;
&lt;br /&gt;
11-88 人心不得有所繫.&lt;br /&gt;
&lt;br /&gt;
11-89 「剛」者强而不屈, 「毅」者有所發, 「木」者質撲, 「訥」者遲鈍.&lt;br /&gt;
&lt;br /&gt;
11-90 禮者, 理也, 文也. 理者, 實也, 本也. 文者, 華也, 末也. 理是一物, 文是一物. 文過則奢, 實過則儉. 奢自文所生, 儉自實所出. 故林放問禮之本, 子曰:「禮, 與其奢也寧儉.」言儉近本也. 此與形影類矣. 推此理, 則甚有事也.&lt;br /&gt;
&lt;br /&gt;
11-91 以物待物, 不以己待物, 則無我也. 聖人制行不以己, 言則是矣, 而理似未盡於此言. 夫天之生物也, 有長有短, 有大有小. 君子得其大矣,一作者. 安可使小者亦大乎? 天理如此, 豈可逆哉? 以天下之大, 萬物之多, 用一心而處之, 必得其要, 斯可矣. 然則古人處事, 豈不優乎!&lt;br /&gt;
&lt;br /&gt;
11-92 志可克氣, 氣勝一有志字. 則憒亂矣. 今之人以恐懼而勝氣者多矣, 而以義理勝氣者鮮也.&lt;br /&gt;
&lt;br /&gt;
11-93 「樂天知命」, 通上下之言也. 聖人樂天, 則不須言知命. 知命者, 知有命而信之者爾, 「不知命無以爲君子」是矣. 命者所以輔義, 一循於義, 則何庸斷之以命哉? 若夫聖人之知天命, 則異於此.&lt;br /&gt;
&lt;br /&gt;
11-94 「仁者不憂」, 樂天者也.&lt;br /&gt;
&lt;br /&gt;
11-95 「孝弟也者, 其爲仁之本與!」言爲仁之本, 非仁之本也.&lt;br /&gt;
&lt;br /&gt;
11-96 「仁者不憂, 知者不惑, 勇者不懼」, 德之序也. 「知者不惑, 仁者不憂, 勇者不懼」, 學之序也. 知以知之, 仁以守之, 勇以行之.&lt;br /&gt;
&lt;br /&gt;
11-97 言天之自然者, 謂之天道. 言天之付與萬物者, 謂之天命.&lt;br /&gt;
&lt;br /&gt;
11-98 「德性」者, 言性之可貴, 與言性善, 其實一也. 「性之德」者, 言性之所有; 如卦之德, 乃卦之韞也.&lt;br /&gt;
&lt;br /&gt;
11-99 「肫肫其仁」, 蓋言厚也.&lt;br /&gt;
&lt;br /&gt;
11-100 自明而誠, 雖多由致曲, 然亦有自大體中便誠者, 雖亦是自明而誠, 謂之致曲則不可.&lt;br /&gt;
&lt;br /&gt;
11-101 「體羣臣」者, 體察也, 心誠求之, 則無不察矣, 忠厚之至也. 故曰:「忠信重祿, 所以勸士.」言盡其忠信而厚其祿食, 此所以勸士也.&lt;br /&gt;
&lt;br /&gt;
11-102 「敬鬼神而遠之」, 所以不黷也, 知之事也. 「先難後獲」, 先事後得之義也, 仁之事也. 若「知[智]者利仁」, 乃先得後事之義也.&lt;br /&gt;
&lt;br /&gt;
11-103 「人心惟危」, 人欲也. 「道心惟微」, 天理也. 「惟精惟一」, 所以至之. 「允執厥中」, 所以行之.用也.&lt;br /&gt;
&lt;br /&gt;
11-104 「仁者其言也訒」, 難其出也.&lt;br /&gt;
&lt;br /&gt;
11-105 治道在於立志, 責任求賢.&lt;br /&gt;
&lt;br /&gt;
11-106 知仁勇三者, 天下之達德, 學之要也.&lt;br /&gt;
&lt;br /&gt;
11-107 操約者, 敬而已矣.&lt;br /&gt;
&lt;br /&gt;
11-108 顔子不動聲氣, 孟子則動聲氣矣.&lt;br /&gt;
&lt;br /&gt;
11-109 无妄, 震下乾上. 聖人之動以天, 賢人之動以人. 若顔子之有不善, 豈如衆人哉? 惟只在於此間爾, 蓋猶有己焉. 至於無我, 則聖人也. 顔子切於聖人, 未達一息爾. 「不遷怒, 不貳過, 無伐善, 無施勞」, 「三月不違仁」者, 此意也.&lt;br /&gt;
&lt;br /&gt;
11-110 子曰:「語之而不惰者, 其回也與!」顔子之不惰者, 敬也.&lt;br /&gt;
&lt;br /&gt;
11-111 誠者天之道, 敬者人事之本, 敬者用也. 敬則誠.&lt;br /&gt;
&lt;br /&gt;
11-112 「敬以直內」,則「義以方外」. 「義以爲質」, 則「禮以行之, 孫以出之, 信以成之」. 孫, 順也, 不止於言. &lt;br /&gt;
&lt;br /&gt;
11-113 聖人言忠信者多矣, 人道只在忠信. 不誠則無物, 且「出入無始, 莫知其鄕」者, 人心也. 若無忠信, 豈復有物乎?&lt;br /&gt;
&lt;br /&gt;
11-114 「和順於道德而理於義」者, 體用也.&lt;br /&gt;
&lt;br /&gt;
11-115 學者須識聖賢之體. 聖人, 化工也. 賢人, 巧也.&lt;br /&gt;
&lt;br /&gt;
11-116 有有德之言, 有造道之言. 孟子言己志者, 有德之言也; 言聖人之事, 造道之言也.&lt;br /&gt;
&lt;br /&gt;
11-117 學至於樂則成矣. 篤信好學, 未知自得之爲樂. [造道者也.] 好之者, 如游佗人園圃; 樂之者, 則己物爾. 然人只能信道, 亦是人之難能也.&lt;br /&gt;
&lt;br /&gt;
11-118 三代之治, 順理者也. 兩漢以下, 皆把持天下者也.&lt;br /&gt;
&lt;br /&gt;
11-119 服牛乘馬, 皆因其性而爲之. 胡不乘牛而服馬乎? 理之所不可.&lt;br /&gt;
&lt;br /&gt;
11-120 祭者所以盡誠. 或者以禮爲一事, 人器與鬼器等, 則非所以盡誠而失其本矣.&lt;br /&gt;
&lt;br /&gt;
11-121 禮者因人情者也, 人情之所宜則義也. 三年之服, 禮之至, 義之盡也.&lt;br /&gt;
&lt;br /&gt;
11-122 致知養氣.&lt;br /&gt;
&lt;br /&gt;
11-123 克己最難. 中庸曰:「天下國家可均也, 爵祿可辭也, 白刃可蹈也, 中庸不可能也.」&lt;br /&gt;
&lt;br /&gt;
11-124 「生生之謂易」, 生生之用則神也.&lt;br /&gt;
&lt;br /&gt;
11-125 子貢之知, 亞於顔子, 知至而未至之也.&lt;br /&gt;
&lt;br /&gt;
11-126 「先甲三日」, 以窮其所以然而處其事; 「後甲三日」, 以究其將然而爲之防. 甲者, 事之始也. 庚者, 有所革也. 自甲乙至於戊己, 春夏生物之氣已備. 庚者, 秋冬成物之氣也, 故有所革. 別一般氣.&lt;br /&gt;
&lt;br /&gt;
11-127 隨之上六, 才與位皆陰, 柔隨之極也, 故曰:「拘繫之, 乃從維之, 又從而維之. 王用亨于岐山.」 唯太王之事, 民心固結而不可解者也, 其佗皆不可如是之固也.&lt;br /&gt;
&lt;br /&gt;
11-128 學之興起, 莫先於詩. 詩有美刺, 歌誦之以知善惡治亂廢興. 禮者所以立也, 「不學禮無以立」. 樂者所以成德, 樂則生矣, 生則惡可已也? 惡可已, 則不知手之舞之, 足之蹈之也. 若夫樂則安, 安則久, 久則天, 天則神, 天則不言而信, 神則不怒而威. 至於如此, 則又非手舞足蹈之事也.&lt;br /&gt;
&lt;br /&gt;
11-129 綠衣, 衛莊姜傷已無德以致之, 行有不得者, 反求諸己而已矣. 故曰:「綠兮絲兮, 女所治兮, 我思古人, 俾無訧兮. 綌兮絺兮; 凄其以風, 我思古人, 實獲我心.」 絲之綠, 由女之染治以成, 言有所自也. 綌絺所以來風也.&lt;br /&gt;
&lt;br /&gt;
11-130 螽斯惟言不妬忌, 若芣苢則更和平. 婦人樂有子, 謂妾御皆無所恐懼, 而樂有子矣.&lt;br /&gt;
&lt;br /&gt;
11-131 居仁由義, 守禮寡欲.&lt;br /&gt;
&lt;br /&gt;
11-132 「君子上達, 小人下達.」 下學而上達, 意在言表也.&lt;br /&gt;
&lt;br /&gt;
11-133 有實則有名, 名實一物也. 若夫好名者, 則徇名爲虛矣. 如「君子疾沒世而名不稱」, 謂無善可稱耳, 非徇名也.&lt;br /&gt;
&lt;br /&gt;
11-134 「萬物皆備於我矣. 反身而誠, 樂莫大焉.」 不誠則逆於物而不順也.&lt;br /&gt;
&lt;br /&gt;
11-135 乾, 陽也, 不動則不剛; 「其靜也專,[專一.] 其動也直」[直遂.] 不專一則不能直遂. 坤, 陰也, 不靜則不柔; 「其靜也翕,[翕聚.] 其動也闢」[發散.] 不翕聚則不能發散.&lt;br /&gt;
&lt;br /&gt;
11-136 「致知在格物.」 格, 至也. 或以格爲止物, 是二本矣.&lt;br /&gt;
&lt;br /&gt;
11-137 人須知自慊之道.&lt;br /&gt;
&lt;br /&gt;
11-138 「乾元者, 始而亨者也. 利貞者, 性情也.」性情猶言資質體段. 亨毒化育皆利也. 不有其功, 常久而不已者, 貞也. 詩曰:「維天之命, 於穆不已」者, 貞也.&lt;br /&gt;
&lt;br /&gt;
11-139 天地日月一般. 月受日光而日不爲之虧, 然月之光乃日之光也. 地氣不上騰, 則天氣不下降. 天氣降而至於地, 地中生物者, 皆天氣也. 惟無成而代有終者, 地之道也.&lt;br /&gt;
&lt;br /&gt;
11-140 識變知化爲難. 古今風氣不同, 故器用亦異宜. 是以聖人通其變, 使民不倦, 各隨其時而已矣. 後世雖有作者, 虞帝爲不可及己. 蓋當是時, 風氣未開, 而虞帝之德又如此, 故後世莫可及也. 若三代之治, 後世決可復. 不以三代爲治者, 終苟道也.&lt;br /&gt;
&lt;br /&gt;
11-141 動乎血氣者, 其怒必遷. 若鑑之照物, 姸媸在彼, 隨物以應之, 怒不在此, 何遷之有?&lt;br /&gt;
&lt;br /&gt;
11-142 聖人之言, 沖一作中. 和之氣也, 貫徹上下.&lt;br /&gt;
&lt;br /&gt;
11-143 人須學顔子. 有顔子之德, 則孟子之事功自有. 孟子者, 禹, 稷之事功也.&lt;br /&gt;
&lt;br /&gt;
11-144 中庸之言, 放之則彌六合, 卷之則退藏於密.&lt;br /&gt;
&lt;br /&gt;
11-145 孔子謂顔淵曰:「用之則行, 舍之則藏, 惟我與爾有是夫!」, 「君子所性, 雖大行不加焉, 雖窮居不損焉」, 不爲堯存, 不爲桀亡者也. 用之則行, 舍之則藏, 皆不累於己爾.&lt;br /&gt;
&lt;br /&gt;
11-146 「回也非助我者也, 於吾言無所不說」, 與聖人同爾.&lt;br /&gt;
&lt;br /&gt;
11-147 人須知自慊之道. 自慊者, 無不足也. 若有所不足, 則張子厚所謂「有外之心, 不足以合天心」者也.&lt;br /&gt;
&lt;br /&gt;
11-148 「文王陟降, 在帝左右, 不識不知, 順帝之則.」不作聰明, 順天理也.&lt;br /&gt;
&lt;br /&gt;
11-149 「狼跋其胡. 載疐其尾, 公孫碩膚, 赤潟几几.」 取狼爲興者, 狼前後停, 興周公之德終始一也. 稱公孫云者, 言其積德之厚; 「赤潟几几」, 盛德之容也.&lt;br /&gt;
&lt;br /&gt;
11-150 「詩者, 志之所之也. 在心爲志, 發言爲詩. 情動於中而形於言, 言之不足, 故嗟歎之, 嗟歎之不足, 故咏歌之, 咏歌之不足, 不知手之舞之足之蹈之也.」有節故有餘, 止乎禮義者節也.&lt;br /&gt;
&lt;br /&gt;
11-151 月不受日光故食. 不受日光者, 月正相當, 陰盛亢陽也. 鼓者所以助陽. 然則日月之眚, 皆可鼓也. 月不下日, 與日正相對, 故食.&lt;br /&gt;
&lt;br /&gt;
11-152 季冬行春令, 命之曰逆者, 子剋母也.&lt;br /&gt;
&lt;br /&gt;
11-153 太玄中首中: 陽氣潛萌於黃宮, 信無不在乎中. 養首一: 藏心於淵, 美厥靈根. 測曰: 藏心於淵, 神不外也. 楊子雲之學, 蓋嘗至此地位也.&lt;br /&gt;
&lt;br /&gt;
11-154 顔子短命之類, 以一人言之, 謂不幸可也; 以大目觀之, 天地之間無損益, 無進退. 譬如一家之事, 有子五人焉, 三人富貴而二人貧賤, 以二人言之則不足, 以父母一家言之則有餘矣. 若孔子之至德, 又處盛位, 則是化工之全爾. 以孔·顔言之, 於一人有所不足, 以堯·舜·禹·湯·文·武·周公羣聖人言之, 則天地之間亦富有餘 一作亦云富有. 也. 「惠廸吉, 從逆凶」, 常行之理也.&lt;br /&gt;
&lt;br /&gt;
11-155 視聽思慮動作皆天也, 人但於其中要識得眞與妄爾.&lt;br /&gt;
&lt;br /&gt;
11-156 東周之亂, 無君臣上下, 故孔子曰:「如有用我者, 吾其爲東周乎?」 言不爲東周也.&lt;br /&gt;
&lt;br /&gt;
11-157 「素履」者, 雅素之履也. 初九剛陽, 素履已定, 但行其志爾, 故曰「獨行願」也.&lt;br /&gt;
&lt;br /&gt;
11-158 「視履考祥」, 居履之終, 反觀吉凶之祥, 周至則善吉也, 故曰「其旋元吉」.&lt;br /&gt;
&lt;br /&gt;
11-159 「比之無首凶」, 比之始不善則凶.&lt;br /&gt;
&lt;br /&gt;
11-160 「豶豕之牙吉」, 不去其牙而豶其勢, 則自善矣. 治民者不止其爭而敎之讓之, 類是也.&lt;br /&gt;
&lt;br /&gt;
11-161 「介于石」, 理素定也. 理素定, 故見幾而作, 何俟終日哉?&lt;br /&gt;
&lt;br /&gt;
11-162 豫者備豫也, 逸豫也. 事豫故逸樂, 其義一也.&lt;br /&gt;
&lt;br /&gt;
11-163 謙者治盈之道, 故曰:「裒多益寡. 稱物平施.」&lt;br /&gt;
&lt;br /&gt;
11-164 凡爲人言者, 理勝則事明, 氣勝則招怫. 一本作氣忿則招怫.&lt;br /&gt;
&lt;br /&gt;
11-165 感慨殺身者易, 從容就義者爲難.&lt;br /&gt;
&lt;br /&gt;
11-166 「成性存存, 道義之門」, 道無體, 義有方也.&lt;br /&gt;
&lt;br /&gt;
11-167 「中者,天下之大本.」天地之間, 亭亭當當, 直上直下之正理, 出則不是, 唯敬而無失最盡.&lt;br /&gt;
&lt;br /&gt;
11-168 孟子謂「必有事焉, 而勿正, 心勿忘, 勿助長.」 正是著意, 忘則無物.&lt;br /&gt;
&lt;br /&gt;
11-169 天者理也. 神者妙萬物而爲言者也. 帝者以主宰事而名.&lt;br /&gt;
&lt;br /&gt;
11-170 易要玩索, 「齋戒以神明其德夫」.&lt;br /&gt;
&lt;br /&gt;
11-171 學只要鞭辟一作約. 近裏, 著己而已, 故「切問而近思」, 則「仁在其中矣」. 言忠信, 行篤敬, 雖蠻貊之邦行矣. 言不忠信, 行不篤敬, 雖州里行乎哉! 立則見其參於前也, 在輿則見其倚於衡也, 夫然後行.」 只此是學質美者, 明得盡, 渣滓便渾化, 却與天地同體. 其次惟莊敬持養, 及其至則一也.&lt;br /&gt;
&lt;br /&gt;
11-172 人最可畏者是便做, 要在燭理. 一本此下云:「子路有聞, 未之能行, 惟恐有聞.」&lt;br /&gt;
&lt;br /&gt;
11-173 宰予晝寢以其質惡因是而言&lt;br /&gt;
&lt;br /&gt;
11-174 顔子屢空, 空中一作心. 受道. 子貢不受天命而貨殖, 億則屢中, 役一作億. 聰明億度而知, 此子貢始時事, 至於言「夫子之言性與天道不可得聞」, 乃後來事. 其言如此, 則必不至於不受命而貨殖也.&lt;br /&gt;
&lt;br /&gt;
11-175 「天生德於予」, 及「文王旣沒, 文不在玆乎?」, 此聖人極斷置以理.&lt;br /&gt;
&lt;br /&gt;
11-176 「文不在茲」, 言文未嘗亡(忘). 唱道在孔子, 聖人以爲己任.&lt;br /&gt;
&lt;br /&gt;
11-177 「詩·書·執禮皆雅言.」 雅素所言也, 至於性與天道, 則子貢亦不可得而聞, 蓋要在黙而識之也.&lt;br /&gt;
&lt;br /&gt;
11-178 君子坦蕩蕩, 心廣體胖.&lt;br /&gt;
&lt;br /&gt;
11-179 盡己之謂忠, 以實之謂信. 發己自盡爲忠, 循物無違謂信, 表裏之義也.&lt;br /&gt;
&lt;br /&gt;
11-180 理義, 體用也. 理義之說我心.&lt;br /&gt;
&lt;br /&gt;
11-181 居之以正, 行之以和.&lt;br /&gt;
&lt;br /&gt;
11-182 「艮其止, 止其所也.」 各止其所, 父子止於恩, 君臣止於義之謂. 「艮其背」, 止於所不見也.&lt;br /&gt;
&lt;br /&gt;
11-183 至誠可以贊天地之化育, 則可以與天地參. 贊者, 參贊之義, 「先天而天弗違, 後天而奉天時」之謂也, 非謂贊助. 只有一箇誠, 何助之有?&lt;br /&gt;
&lt;br /&gt;
11-184 知至卽便意誠, 若有知而不誠者, 皆知未至爾. 知至而至之者, 知至而往至之, 乃吉之先見, 故曰「可與幾」也. 知終而終之, 則「可與存義」也. 「知至至之」主知, 「知終終之」主終.&lt;br /&gt;
&lt;br /&gt;
11-185 「忠信所以進德, 修辭立其誠所以居業」者, 乾道也. 「敬以直內, 義以方外」者, 坤道也.&lt;br /&gt;
&lt;br /&gt;
11-186 「修辭立其誠」, 文質之義.&lt;br /&gt;
&lt;br /&gt;
11-187 天下皆憂, 吾獨得不憂; 天下皆疑, 吾獨得不疑」; 與「樂天知命吾何憂, 窮理盡性吾何疑」, 皆心也. 自分「心」「迹」以下一段皆非.&lt;br /&gt;
&lt;br /&gt;
11-188 息訓爲生者, 蓋息則生矣. 一事息, 則一事生, 中無間斷. 碩果不食, 則便爲復也. 「寒往則暑來, 暑往則寒來, 寒暑相推而歲成焉.」&lt;br /&gt;
&lt;br /&gt;
11-189 「日新之謂盛德, 生生之謂易, 陰陽不測之謂神.」要思而得之.&lt;br /&gt;
&lt;br /&gt;
11-190 爲政須要有綱紀文章, 先有司, 鄕官讀法, 平價, 謹權量, 皆不可闕也. 人各親其親, 然後能不獨親其親. 仲弓曰: 「焉知賢才而擧之?」 子曰: 「擧爾所知. 爾所不知,人其舍諸?」便見仲弓與聖人用心之大小. 推此義, 則一心可以喪邦, 一心可以興邦, 只在公私之間爾.&lt;br /&gt;
&lt;br /&gt;
11-191 子夏問政, 子曰:「無欲速, 無見小利.」 子夏之病, 常在近小. 子張問政, 子曰:「居之無倦, 行之以忠.」 子張常過高而未仁, 故以切己之事答之.&lt;br /&gt;
&lt;br /&gt;
11-192 「其爲氣也, 配義與道.」道有沖漠之氣象.&lt;br /&gt;
&lt;br /&gt;
11-193 「聖人以此洗心退藏於密」, 「聖人以此齋戒, 以神明其德夫!」&lt;br /&gt;
&lt;br /&gt;
&lt;br /&gt;
==卷十二: 戌冬見伯淳先生洛中所聞 ; 明道先生語二-劉絢質夫錄==&lt;br /&gt;
12-01 「純亦不已」, 天德也; 「造次必於是, 顚沛必於是」, 「三月不違仁」之氣象也; 又其次, 則「日月至焉」者矣.&lt;br /&gt;
&lt;br /&gt;
12-02 「一陰一陽之謂道」, 自然之道也. 「繼之者善也」, 出道則有用, 「元者善之長」也. 「成之者」却只是性, 「各正性命」者也. 故曰:「仁者見之謂之仁, 知者見之謂之知, 百姓日用而不知, 故君子之道鮮矣.」 如此, 則亦無始, 亦無終, 亦無因甚有, 亦無因甚無, 亦無有處有, 亦無無處無.&lt;br /&gt;
&lt;br /&gt;
12-03 「民受天地之中以生」, 「天命之謂性」也. 「人之生也直」, 意亦如此. 若以生爲生養之生, 却是「修道之謂敎」也. 至下文始自云:「不能者敗以取禍」, 則乃是敎也.&lt;br /&gt;
&lt;br /&gt;
12-04 且喚做中, 若以四方之中爲中, 則四邊無中乎? 若以中外之中爲中, 則外面無中乎? 如「生生之謂易, 天地設位而易行乎其中」, 豈可只以今之易書爲易乎? 中者, 且謂之中, 不可捉[提]一箇中來爲中.&lt;br /&gt;
&lt;br /&gt;
12-05 顔子在陋巷, 「人不堪其憂, 回也不改其樂」. 簞瓢陋巷非可樂, 蓋自有其樂耳. 「其」字當玩味, 自有深意.&lt;br /&gt;
&lt;br /&gt;
12-06 大學之道, 「在明明德」, 「明此理也」; 「在止於至善」, 反己守約是也.&lt;br /&gt;
&lt;br /&gt;
12-07 楊子出處, 使人難說, 孟子必不肯爲楊子事.&lt;br /&gt;
&lt;br /&gt;
12-08 孔子「與點」, 蓋與聖人之志同, 便是堯,舜氣象也, 誠「異三子者之撰」,特行有不揜焉者, 眞所謂狂矣. 子路等所見者小. 子路只爲不達「爲國以禮」道理, 所以爲夫子笑; 若知「爲國以禮」之道, 便却是這氣象也.&lt;br /&gt;
&lt;br /&gt;
12-09 人之學, 當以大人爲標垜, 然上面更有化爾. 人當學顔子之學. 一作事.&lt;br /&gt;
&lt;br /&gt;
12-10 「窮理盡性」矣, 曰「以至於命」, 則全無著力處. 如「成於樂」, 「樂則生矣」之意同.&lt;br /&gt;
&lt;br /&gt;
12-11 子貢曰:「夫子之文章, 可得而聞也, 夫子之言性與天道, 不可得而聞也.」 子貢蓋於是始有所得而歎之. 以子貢之才, 從夫子如此之久, 方歎「不可得而聞」, 亦可謂之鈍矣. 觀其孔子沒, 築室於場, 六年然後歸, 則子貢之志亦可見矣. 他人如子貢之才, 六年中待作多少事, 豈肯如此?&lt;br /&gt;
&lt;br /&gt;
12-12 「生生之謂易, 天地設位而易行乎其中, 乾坤毁則無以見易, 易不可見, 乾坤或幾乎息矣.」易畢竟是甚? 又指而言曰:「聖人以此洗心退藏於密」, 聖人示人之意至此深且明矣, 終無人理會. 易也, 此也, 密也, 是甚物? 人能至此深思, 當自得之.&lt;br /&gt;
&lt;br /&gt;
12-13 「喜怒哀樂之未發, 謂之中; 發而皆中節, 謂之和. 中也者, 天下之大本也; 和也者, 天下之達道也. 致中和, 天地位焉, 萬物育焉.」 致與位字, 非聖人不能言, 子思蓋特傳之耳.&lt;br /&gt;
&lt;br /&gt;
12-14 顔子曰:「仰之彌高, 鑽之彌堅」, 則是深知道之無窮也; 「瞻之在前, 忽焉在後」, 他人見孔子甚遠, 顔子瞻之, 只在前後, 但只未在中間爾. 若孔子, 乃在其中焉, 此未達一間也.&lt;br /&gt;
&lt;br /&gt;
12-15 「成性存存」, 便是「道義之門」.&lt;br /&gt;
&lt;br /&gt;
12-16 凡人才學, 便須知著力處; 旣學, 便須知得力處.&lt;br /&gt;
&lt;br /&gt;
&lt;br /&gt;
==卷十三: 亥八月見先生於洛所聞 ; 明道先生語三-劉絢質夫錄==&lt;br /&gt;
&lt;br /&gt;
13-01 「公族有罪. 磬于甸人. 如其倫之喪, 無服」, 明無罪者有服也.&lt;br /&gt;
&lt;br /&gt;
13-02 楊·墨之害, 甚於申·韓; 佛·老 一無老字. 之害, 甚於楊·墨. 楊氏爲我, 疑於仁. 墨氏兼愛, 疑於義. 申·韓則淺陋易見. 故孟子之闢楊·墨, 爲其惑世之甚也. 佛,老 一作氏字. 其言近理, 又非楊·墨之比, 此所以害尤甚. 楊·墨之害, 亦經孟子闢之, 所以廓如也.&lt;br /&gt;
&lt;br /&gt;
13-03 禮云「惟祭天地社稷爲越紼而行事」, 似亦大早. 雖不以卑廢尊, 若旣葬而行之, 宜亦可也. 蓋未葬時, 哀戚方甚, 人有所不能祭爾.&lt;br /&gt;
&lt;br /&gt;
13-04 「艮其止, 止其所也.」 八元有善而擧之, 四凶有罪而誅之, 各止其所也. 釋氏只曰止, 安知止乎? 吳本罪作惡, 誅作去.&lt;br /&gt;
&lt;br /&gt;
13-05 釋氏無實.&lt;br /&gt;
&lt;br /&gt;
13-06 釋氏說道, 譬之以管窺天, 只務直上去, 惟見一偏, 不見四旁, 故皆不能處事. 聖人之道, 則如在平野之中, 四方莫不見也.&lt;br /&gt;
&lt;br /&gt;
13-07 釋氏本怖死生, 爲利豈是公道? 唯務上達而無下學, 然則其上達處, 豈有是也? 元不相連屬, 但有間斷, 非道也. 孟子曰:「盡其心者, 知其性也.」 彼所謂「識心見性」是也. 若「存心養性」一段事則無矣. 彼固曰出家獨善, 便於道體自不足&amp;lt;sub&amp;gt;一作已非矣.&amp;lt;/sub&amp;gt;. 或曰:「釋氏地獄之類, 皆是爲下根之人設此, 怖令爲善.」 先生曰:「至誠貫天地, 人尙有不化, 豈有立僞敎而人可化乎?」&lt;br /&gt;
&lt;br /&gt;
13-08 曾子易簀之意, 心是理, 理是心, 聲爲律, 身爲度也.&lt;br /&gt;
&lt;br /&gt;
13-09 灑掃應對, 便是形而上者, 理無大小故也. 故君子只在愼獨.&lt;br /&gt;
&lt;br /&gt;
13-10 知之明, 信之篤, 行之果, 知仁勇也. 若孔子所謂成人, 亦不出此三者. 藏武仲知也, 孟公綽仁也, 卞莊子勇也.&lt;br /&gt;
&lt;br /&gt;
==卷十四: 亥九月過汝所聞 ; 明道先生語四-劉絢質夫錄==&lt;br /&gt;
14-01 絢問: 「先生相別, 求所以敎.」 曰:「人之相愛者, 相告戒. 必曰凡事當善處. 然只在仗忠信, 只不忠信, 便是不善處也.」&lt;br /&gt;
&lt;br /&gt;
14-02 有人治園圃役知力甚勞. 先生曰:「蠱之象, 『君子以振民育德』. 君子之事, 惟有此二者, 餘無他爲. 二者, 爲己爲人之道也.」 吳本作治己治人.&lt;br /&gt;
&lt;br /&gt;
14-03 「博學而篤志, 切問而近思」, 何以言「仁在其中矣?」 學者要思得之, 了此, 便是徹上徹下之道. &lt;br /&gt;
&lt;br /&gt;
14-04 曾子曰:「士不可以不弘毅,任重而道遠.」 先生曰:「弘而不毅, 則難立; 毅而不弘, 則無以居之.」 西銘言弘之道.&lt;br /&gt;
&lt;br /&gt;
14-05 讀書要玩味.&lt;br /&gt;
&lt;br /&gt;
14-06 中庸始言一理, 中散爲萬事, 末復合爲一理.&lt;br /&gt;
&lt;br /&gt;
14-07 中庸曰:「大哉聖人之道! 洋洋乎, 發育萬物, 峻極于天. 優優大哉! 禮儀三百, 威儀三千, 待其人而後行. 故曰苟不至德, 至道不凝焉.」 皆是一貫.&lt;br /&gt;
&lt;br /&gt;
14-08 持國曰:「若有人便明得了者, 伯淳信乎?」 曰:「若有人, 則豈不信? 蓋必有生知者, 然未之見也. 凡云爲學者, 皆爲此以下論. 孟子曰: 『盡其心者知其性也, 知性則知天矣; 存其心, 養其性, 所以事天也.』便是至言.」&lt;br /&gt;
&lt;br /&gt;
14-09 佛氏不識陰陽晝夜死生古今, 安得謂形而上者與聖人同乎?&lt;br /&gt;
&lt;br /&gt;
14-10 佛言前後際斷, 純亦不已是也, 彼安知此哉? 子在川上, 曰:「逝者如斯夫! 不舍晝夜.」 自漢以來儒者, 皆不識此義, 此見聖人之心純亦不已也. 詩曰:「維天之命, 於穆不已.」 蓋曰天之所以爲天也. 「於乎不顯, 文王之德之純」, 蓋曰文王之所以爲文也. 純亦不已, 此乃天德也. 有天德便可語王道, 其要只在愼獨.&lt;br /&gt;
&lt;br /&gt;
14-11 學要在敬也·誠也, 中間便 一作更. 有箇仁, 「博學而篤志, 切問而近思, 仁在其中矣」之意. 敬主事.&lt;br /&gt;
&lt;br /&gt;
14-12 人之學不進, 只是不勇.&lt;br /&gt;
&lt;br /&gt;
14-13 或問:「繫辭自天道言, 中庸自人事言, 似不同.」 曰:「同. 繫辭雖始從天地陰陽鬼神言之, 然卒曰:『黙而成之, 不言而信, 存乎德行.』 中庸亦曰:『鬼神之爲德, 其盛矣乎! 視之而弗見, 聽之而弗聞, 體物而不可遺, 使天下之人齊明盛服以承祭祀. 洋洋乎如在其上, 如在其左右. 詩曰: 「神之格思, 不可度思! 矧可射思.」 夫微之顯, 誠之不可揜, 如此夫.』 是豈不同?」  &lt;br /&gt;
&lt;br /&gt;
14-14 人多言廣心浩大, 然未見其人也.&lt;br /&gt;
&lt;br /&gt;
14-15 「樂則行之, 憂則違之」, 樂與憂皆道也, 非己之私也.&lt;br /&gt;
&lt;br /&gt;
14-16 聖人致公, 心盡天地萬物之理, 各當其分. 佛氏總爲一己之私, 是安得同乎? 聖人循理, 故平直而易行. 異端造作, 大小大費力, 非自然也, 故失之遠.&lt;br /&gt;
&lt;br /&gt;
14-17 易中只是言反復往來上下.&lt;br /&gt;
&lt;br /&gt;
14-18 伊尹曰:「天地生斯民也, 使先知覺後知, 使先覺覺後覺. 予天民之先覺者也, 予將以斯道覺斯民也.」 釋氏之云覺, 甚底是覺斯道? 甚底是覺斯民?&lt;br /&gt;
&lt;br /&gt;
&lt;br /&gt;
==卷十五: 入關語錄(或云;明道先生語) ; 伊川先生語==&lt;br /&gt;
15-01 志, 氣之帥, 不可小觀.&lt;br /&gt;
&lt;br /&gt;
15-02 知知, 仁守, 勇決.&lt;br /&gt;
&lt;br /&gt;
15-03 涵養吾一.&lt;br /&gt;
&lt;br /&gt;
15-04 主一無適, 敬以直內, 便有浩然之氣. 浩然須要實識得他剛大直, 不習無不利.&lt;br /&gt;
&lt;br /&gt;
15-05 敬卽便是禮, 無己可克.&lt;br /&gt;
&lt;br /&gt;
15-06 大而化, 則已與理一, 一則 一無此字. 無已.&lt;br /&gt;
&lt;br /&gt;
15-07 致知則有知, 有知則能擇.&lt;br /&gt;
&lt;br /&gt;
15-08 安有識得易後, 不知退藏於密? 密是甚?&lt;br /&gt;
&lt;br /&gt;
15-09 六經之言, 在涵畜中黙識心通. 精義爲本.&lt;br /&gt;
&lt;br /&gt;
15-10 道無精粗, 言無高下.&lt;br /&gt;
&lt;br /&gt;
15-11 物則 一作卽. 事也, 凡事上窮極其理, 則無不通.&lt;br /&gt;
&lt;br /&gt;
15-12 有主則虛, 無主則實, 必有所事.&lt;br /&gt;
&lt;br /&gt;
15-13 知不專爲藏往, 易言知來藏往, 主蓍卦而言.&lt;br /&gt;
&lt;br /&gt;
15-14 物形便有大小精粗, 神則無精粗. 神則是神, 不必言作用. 三十輻共一轂, 則爲車. 若無轂輻, 何以見車之用?&lt;br /&gt;
&lt;br /&gt;
15-15 人患事繫累, 思慮蔽固, 只是不得其要. 要在明善, 明善在乎格物窮理. 窮至於物理, 則漸久後天下之物皆能窮, 只是一理.&lt;br /&gt;
&lt;br /&gt;
15-16 人多思慮不能自寧, 只是做他心主不定. 要作得心主定, 惟是止於事, 爲人君止於仁之類. 如舜之誅四凶, 四凶己 一作他. 作惡, 舜從而誅之, 舜何與焉? 人不止於事, 只是攬他事, 不能使物各付物. 物各付物, 則是役物. 爲物所役, 則是役於物. 有物必有則, 須是止於事.&lt;br /&gt;
&lt;br /&gt;
15-17 視聽言動, 非理不爲, 卽是禮, 禮卽是理也. 不是天理, 便是私欲. 人雖有意於爲善, 亦是非禮. 無人欲卽皆天理.&lt;br /&gt;
&lt;br /&gt;
15-18 公則一, 私則萬殊. 至當歸一, 精義無二. 人心不同如面, 只是私心.&lt;br /&gt;
&lt;br /&gt;
15-19 人不能袪思慮, 只是吝, 吝故無浩然之氣.&lt;br /&gt;
&lt;br /&gt;
15-20 「所過者化」, 身之所經歷處; 「所存者神」, 存主處便是神. 如「立之斯立, 道之斯行, 綏之斯來, 動之斯和」, 固非小補, 伯者是小補而已.&lt;br /&gt;
&lt;br /&gt;
15-21 孔子敎人常俯就, 不俯就則門人不親. 孟子敎人常高致, 不高致則門人一作道. 不尊.&lt;br /&gt;
&lt;br /&gt;
15-22 古之學者, 優柔厭飫, 有先後次序. 今之學者, 却只做一場話說, 務高而已. 常愛杜元凱語:「若江海之浸, 膏澤之潤, 渙然氷釋, 怡然理順.」然後爲得也. 今之學者, 往往以游·夏爲小, 不足學. 然游·夏一言一事, 却總是實. 如子路·公西赤言志如此, 聖人許之, 亦以此自是實事. 後之學者好高, 如人游心於千里之外, 然自身却只在此.&lt;br /&gt;
&lt;br /&gt;
15-23 人皆稱柳下惠爲聖人, 只是因循前人之語, 非自見. 假如人言孔子爲聖人, 也須直待己實見聖處, 方可信.&lt;br /&gt;
&lt;br /&gt;
15-24 合而聽之則聖, 公則自同. 若有私心便不同, 同卽是天心.&lt;br /&gt;
&lt;br /&gt;
15-25 曾子傳聖人學, 其德後來不可測, 安知其不至聖人? 如言「吾得正而斃」, 且休理會文字, 只看他氣象極好, 被它所見處大. 後人雖有好言語, 只被氣象卑, 終不類道.&lt;br /&gt;
&lt;br /&gt;
15-26 聞之知之, 得之有之. 耳剽臆度.&lt;br /&gt;
&lt;br /&gt;
15-27 「養心莫善於寡欲」, 不欲則不惑. 所欲不必沈溺, 只有所向便是欲.&lt;br /&gt;
&lt;br /&gt;
15-28 人惡多事, 或人憫一作欲簡. 之. 世事雖多, 盡是人事. 人事不敎人做, 更責誰何?&lt;br /&gt;
&lt;br /&gt;
15-29 要息思慮, 便是不息思慮.&lt;br /&gt;
&lt;br /&gt;
15-30 聖人盡道, 以其身所行[存]率天下, 是欲天下皆至於聖人. 佛以其所賤者敎天下, 是誤天下也. 人才愈明, 往往所陷溺愈深.&lt;br /&gt;
&lt;br /&gt;
15-31 「小德川流, 大德敦化」, 只是言孔子川流是日用處, 大德是存主處. 「敦」如俗言敦禮義敦本之意.&lt;br /&gt;
&lt;br /&gt;
15-32 或曰:「正叔所定婚儀, 復有壻往謝之禮, 何謂也?」 曰:「如此乃是與時稱. 今將一古鼎古敦音隊. 用之, 自是人情不稱, 兼亦與天地風氣不宜. 禮, 時爲大, 須當損益. 夏·商·周所因損益可知, 則能繼周者亦必有所損益. 如云『行夏之時, 乘殷之輅, 服周之冕, 樂則韶舞』, 是夏時之類可從則從之. 蓋古人今人, 自是年之壽夭·形之大小不同. 古之被衣冠者, 魁偉質厚, 氣象自別. 若使今人衣古冠冕, 情性自不相稱. 蓋自是氣有淳漓. 正如春氣盛時, 生得物如何, 春氣衰時, 生得物如何, 必然別. 今之始開荒田, 初歲種之, 可得數倍, 及其久, 則一歲薄於一歲, 此乃常理. 觀三代之時, 生多少聖人, 後世至今, 何故寂寥未聞, 蓋氣自是有盛則必有衰, 衰則終必復盛. 若冬不春, 夜不晝, 則氣化息矣. 聖人主化, 如禹之治水, 順則當順之, 治則須治之. 古之伏羲, 豈不能垂衣裳, 必待堯·舜然後垂衣裳? 據如此事, 只是一箇聖人都做得了, 然必須數世然後成, 亦因時而已. 所謂『溥博淵泉而時出之』也, 須是先有溥博淵泉也, 方始能時出. 自無溥博淵泉, 豈能時出之? 大抵氣化在天在人一般, 聖人其中, 只有功用. 放勳曰:『勞之來之, 匡之直之, 輔之翼之.』 正須如此. 狥流俗非隨時, 知事可正, 嚴毅獨立, 乃是隨時也. 擧禮文, 却只是一時事. 要所補大, 可以風後世, 却只是明道. 孟子言『五百年必有王者興, 其間必有名世者』, 大數則是, 然不消催促他.」&lt;br /&gt;
&lt;br /&gt;
15-33 冠禮廢, 則天下無成人. 或人欲如魯公十二而冠, 此不可. 冠所以責成人, 十二年非可責之時. 旣冠矣, 且不責以成人事, 則終其身不以成人望他也, 徒行此節文何益? 雖天子諸侯, 亦必二十而冠.&lt;br /&gt;
&lt;br /&gt;
15-34 「信而後諌」, 唯能信便發得人志.&lt;br /&gt;
&lt;br /&gt;
15-35 龍女衣冠不可定. 龍, 獸也. 衣冠人所被, 豈有禽獸可以被人衣冠? 若以爲一龍, 不當立數十廟; 若以爲數十龍, 不當同爲善濟夫人也. 大抵決塞, 莫非天地之祐·社稷之福·謀臣之功·兵卒之力. 不知在此, 彼龍何能爲?&lt;br /&gt;
&lt;br /&gt;
15-36 「人苟有朝聞道夕死可矣」之志, 則不肯一日安其所不安也. 何止一日, 須臾不能. 如曾子易簀, 須要如此乃安. 人不能若此者, 只爲不見實理. 實理者, 實見得是, 實見得非. 凡實理得之於心自別. 若耳聞口道者, 心實不見. 若見得, 必不肯安於所不安. 人之一身, 儘有所不肯爲, 及至他事又不然. 若士者雖殺一作敎. 之使爲穿窬, 必不爲, 其他事未必然. 至如執卷者, 莫不知說禮義. 又如王公大人, 皆能言軒冕外物. 及其臨利害, 則不知就義理, 却取富貴, 如此者, 只是說得不實見. 及其蹈水火, 則人皆避之, 是實見得. 須是有見不善如探湯之心, 則自然別. 昔若經傷於虎者, 他人語虎, 則雖三尺童子, 皆知虎之可畏, 終不似曾經傷者, 神色懾懼, 至誠畏之, 是實見得也. 得之於心, 是謂有德, 不待勉强. 然學者則須勉强. [古人有捐軀隕命者, 若不實見得, 則烏能如此. 須是實見得, 生不重於義, 生不安於死也. 故有殺身成仁者, 只是成就一箇是而已.&lt;br /&gt;
&lt;br /&gt;
15-37 學者患心慮紛亂, 不能寧靜, 此則天下公病. 學者只要立箇心, 此上頭儘有商量.&lt;br /&gt;
&lt;br /&gt;
15-38 得之於心, 謂之有德, 自然「睟然見於面, 盎於背, 施於四體, 四體不言而喩」, 豈待勉强也?&lt;br /&gt;
&lt;br /&gt;
15-39 葬埋所慮者, 水與蟲耳. 晉郭文擧爲王導所致, 及其病, 乞還山, 欲枕石而死, 貴人留之曰:「深山爲虎狼食, 不其酷哉?」 曰:「深山爲虎狼食, 貴人爲螻蟻食, 一也.」 故葬者鮮不被蟲者, 雖極深, 亦有土蟲. 故思木之不壞者, 得栢心爲久, 後又見松脂錮之又益久, 故用松脂塗棺.&lt;br /&gt;
&lt;br /&gt;
15-40 語高則旨遠, 言約則義微. 大率六經之言涵蓄, 無有精粗. 欲言精微, 言多則愈粗.&lt;br /&gt;
&lt;br /&gt;
15-41 凡物有本末, 不可分本末爲兩段事. 灑埽慮對是其然, 必有所以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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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2 浩然之氣, 旣言氣, 則已是大段有形體之物. 如言志, 有甚迹, 然亦儘有形象. 浩然之氣是集義所生者. 旣生得此氣, 語其體則與道合. 語其用則莫不是義. 譬之以金爲器, 及其器成, 方命得此是金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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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3 若謂旣返之氣, 復將爲方伸之氣, 必資於此. 則殊與天地之化不相似. 天地之化, 自然生生不窮. 更何復資於旣斃之形. 旣返之氣, 以爲造化近取諸身. 其開闔往來. 見之鼻息, 然不必須一本無此四字, 有豈字. 假吸復入以爲呼. 氣則自然生. 人氣之生, 生一作人之氣生. 於眞元. 天之氣, 亦自然生生不窮. 至如海水, 因陽盛而涸, 及陰盛而生, 亦不是將一作必是. 已涸之氣却生水. 自然能生, 往來屈伸只是理也. 盛則便有衰, 晝則便有夜, 往則便有來. 天地中如洪鑪, 何物不銷鑠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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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4 「範圍天地之化.」 天本廓然無窮, 但人以目力所及, 見其寒暑之序·日月之行, 立此規模, 以窺測他. 天地之化, 不是天地之化其體有如城廓之類, 都盛其氣. 假使言日升降於三萬里, 不可道三萬里外更無物. 又如言天地升降於八萬里中, 不可道八萬里外天地盡. 學者要黙體天地之化. 如此言之, 甚與天地不相似, 其卒必有窒礙. 有人言無西海, 便使無西海, 亦須是有山. 無陰陽處, 便無日月.&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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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5 閑邪則誠自存. 不是外面捉一箇誠將來存著. 今人外面役役於不善, 於不善中尋箇善來存著, 如此則豈有入善之理. 只是閑邪, 則誠自存. 故孟子言性善, 皆由內出. 只爲誠便存, 閑邪更著甚工夫. 但惟是動容貌, 整思慮, 則自然生敬. 敬只是主一也. 主一則旣不之東, 又不之西, 如是則只是中. 旣不之此, 又不之彼, 如是則只是內存. 此則自然天理明. 學者須是將敬以直內, 涵養此意. 直內是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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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6 天地之化, 雖廓然無窮, 然而陰陽之度·日月寒暑晝夜之變, 莫不有常, 此道之所以爲中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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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7 道則自然生萬物. 今夫春生夏長了一番, 皆是道之生, 後來生長, 不可道却將旣生之氣, 後來却要生長. 道則自然生生不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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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8 釋氏之學, 更不消對聖人之學比較, 要之必不同, 便可置之. 今窮其說, 未必能窮得他, 比至窮得, 自家已化而爲釋氏矣. 今且以迹上觀之. 佛逃父出家, 便絶人倫, 只爲自家獨處於山林, 人鄕裏豈容有此物? 大率以所賤所輕施於人, 此不惟非聖人之心, 亦不可爲君子之心. 釋氏自己不爲君臣父子夫婦之道, 而謂他人不能如是, 容人爲之而已不爲, 別做一等人, 若以此率人, 是絶類也. 至如言理性, 亦只是爲死生, 其情本怖死愛生, 是利也.&lt;br /&gt;
&lt;br /&gt;
15-49 「敬以直內」, 有主於內則虛, 自然無非僻之心. 如是, 則安得不虛? 「必有事焉」, 須把敬來做件事著. 此道最是簡, 最是易, 又省工夫. 爲此語, 雖近似常人所論, 然持之一本有久字. 必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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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0 天子七廟, 亦恐只是一日行禮. 考之古, 則戊辰同祀文·武; 考之今, 則宗廟之祀亦是一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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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1 祭無大小, 其所以交於神明·接鬼神之義一也. 必齋, 不齋則何以交神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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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2 厤象之法, 大抵主於日, 日一事正, 則其他皆可推. 洛下閎作厤, 言數百年後當差一日, 其差理必然. 何承天以其差, 遂立歲差法. 其法, 以所差分數, 攤在所厯之年, 看一歲差著幾分, 其差後亦不定. 獨邵堯夫立差法, 冠絶古今, 却於日月交感之際, 以陰陽虧盈求之, 遂不差. 大抵陰常虧, 陽常盈, 故只於這一作漲. 裏差了. 厤上若是通理, 所通爲多. 堯夫之學, 大抵似揚雄, 然亦不盡如之. 常窮味有二萬八千六百, 此非人所合和, 是自然也; 色有二萬八千六百, 又非人所染畫得, 亦是自然也. 獨聲之數只得一半數不行, 蓋聲陽也, 只是於日出地上數得, 到日入地下, 遂數不行, 此皆有理. 譬之有形斯有影, 不可謂今日之影, 却收以爲來日之影. 據皇極經世, 色味皆一萬七千二十四, 疑此記者之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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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3 君子宜獲祐, 然而有貧悴短夭, 以至無繼者, 天意如何? 氣鍾於賢者, 固有所不周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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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4 閑邪則固一有主字. 一矣, 然一作能. 主一則不消言閑邪. 有以一爲難見, 不可下工夫. 如何一作行. 一者, 無他, 只是整齊一作莊整. 嚴肅, 則心便一. 一則自是無非僻之奸. 此意但涵養久之, 則天理自然明.&lt;br /&gt;
&lt;br /&gt;
15-55 「必有事焉」, 有事於此一作敬. 也. 「勿正」者, 若思此而曰善, 然後爲之, 是正也. 「勿忘」, 則是必有事也. 「勿助長」, 則是勿正也. 後言之漸重, 須黙識取主一之意.&lt;br /&gt;
&lt;br /&gt;
15-56 修養之所以引年, 國祚之所以祈天永命, 常人之至於聖賢, 皆工夫到這裏, 則有此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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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7 宗子法壞, 則人不自知來處, 以至流轉四方, 往往親未絶, 不相識. 今且試以一二巨公之家行之, 其術要得拘守得須是. 且如唐時立廟院, 仍不得分割了祖業, 使一人主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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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8 釋氏尊宿者, 自言覺悟, 是旣已達道, 又却須要印證, 則是未知也; 得他人道是, 然後無疑, 則是信人言語, 不可言自信. 若果自信, 則雖甚人言語, 亦不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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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9 學者之流必談禪者, 只是爲無處撈摸, 故須入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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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0 「大德敦化」, 於化育處敦本也; 「小德川流」, 日用處也. 此言仲尼與天地同德.&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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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1 有言:「未感時, 知如何所寓?」 曰:「『操則存, 舍則亡, 出入無時, 莫知其鄕』, 更怎生尋所寓? 只是有操而已. 操之之道, 敬以直內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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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2 「剛毅木訥」, 何求而曰一作以. 近仁? 只爲輕浮巧利, 於仁甚遠, 故以此爲近仁. 此正與「巧言令色」相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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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3 有土地, 要之耕而種粟以養人, 乃宜. 今以種果實, 只做果子喫了, 種糯, 使之化爲水飮之, 皆不濟事, 不穩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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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4 顔·孟之於聖人, 其知之深淺同, 只是顔子尤溫淳淵懿, 於道得之更淵一作深. 粹, 近聖人氣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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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5 率氣者在志, 養志者在直內.&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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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6 「率性之謂道」, 率, 循也. 若言道不消先立下名義, 則茫茫地何處下手? 何處著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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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7 文字上一有雖字. 無閒暇, 終是一無二字. 少工夫. 然思慮則儘不廢. 於外事雖奔迫, 然思慮儘悠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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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8 釋氏之學, 又不可道他不知. 亦儘極一作及. 乎高深, 然要之卒歸乎自私自利之規模. 何以言之? 天地之間, 有生便有死. 有樂便有哀. 釋氏所在, 便須覓一箇纖一作綴. 姦打訛處, 言免死生, 齊煩惱, 卒歸乎自私. 老氏之學, 更挾些權詐, 若言與之乃意在取之, 張之乃意在翕之, 又大意在愚其民而自智, 然則秦之愚黔首, 其術蓋亦出於此.&lt;br /&gt;
&lt;br /&gt;
15-69 天地之間, 只有一箇感與應而已. 更有甚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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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0 老子言甚雜, 如陰符經却不雜, 然皆窺測天道之未盡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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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1 人於天地間, 並無窒礙處, 大小大快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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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2 生知者, 只是他生自知義理, 不待學而知. 縱使孔子是生知, 亦何害於學? 如問禮於老聃, 訪官名於郯子, 何害於孔子? 禮文官名, 旣欲知舊物, 又不可鑿空撰得出, 須是問他先知者始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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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3 蕭何大營宮室, 其心便不好, 只是要得斂怨自安. 謝安之營宮室, 却是隨時之宜, 以東晉之微, 寓於江表, 其氣奄奄欲盡, 且以慰安人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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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4 高祖其勢可以守關, 不放入項王, 然而須放他入來者, 有三事: 一是有未坑二十萬秦子弟在外, 恐內有父兄爲變; 二是漢王父母妻子在楚; 三是有懷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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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5 聖人之道, 更無精粗, 從灑埽慮對至精義入神, 通貫只一理. 雖灑埽應對, 只看所以然者如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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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6 切要之道, 無如「敬以直內」.&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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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7 立人達人, 爲仁之方, 强恕, 求仁莫近, 言得不濟事, 亦須實見得近處, 其理固不出乎公平. 公平固在, 用意更有淺深, 只要自家各自體認得.&lt;br /&gt;
&lt;br /&gt;
15-78 沖漠無朕, 萬象森然已具. 未應不是先, 已應不是後. 如百尺之木, 自根本至枝葉, 皆是一貫. 不可道上面一段事, 無形無兆, 却待人旋安排, 引入來, 敎入塗轍. 旣是塗轍, 却只是一箇塗轍.&lt;br /&gt;
&lt;br /&gt;
15-79 「安安」, 下字爲義. 安, 其所安也; 安安, 是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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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0 「原始反終, 故知死生之說」, 但窮得, 則自知死生之說, 不須將死生便做一箇道理求.&lt;br /&gt;
&lt;br /&gt;
15-81 「道二, 仁與不仁而已」, 自然理如此. 道無無對, 有陰則有陽, 有善則有惡, 有是則有非, 無一亦無三. 故易曰:「三人行則損一人, 一人行則得其友, 只是二也.」&lt;br /&gt;
&lt;br /&gt;
15-82 曾子言夫子之道忠恕, 果可以一貫, 若使他人言之, 便未足信, 或未盡忠恕之道, 曾子言之, 必是盡仍是. 一作得也. 又於中庸特擧此二義, 言「忠恕違道不遠」, 恐人不喩, 故指而示之近, 欲以喩人, 又如禘嘗之義, 如視諸掌, 中庸亦指而示之近, 皆是恐人不喩, 故特語之詳. 然則中庸之書, 決是傳聖人之學不雜, 子思恐傳授漸失, 故著此一卷書.&lt;br /&gt;
&lt;br /&gt;
15-83 忠恕所以公平, 造德則自忠恕, 其致則公平.&lt;br /&gt;
&lt;br /&gt;
15-84 仁之道, 要之只消道一公字. 公只是仁之理, 不可將公便喚做仁. 一本有將字. 公而以人體之, 故爲仁. 只爲公, 則物我兼照. 故仁, 所以能恕, 所以能愛,  恕則仁之施, 愛則仁之用也.&lt;br /&gt;
&lt;br /&gt;
15-85 「出門如見大賓, 使民如承大祭」, 只是敬也. 敬則是不私之說也. 才不敬, 便私欲萬端害於仁.&lt;br /&gt;
&lt;br /&gt;
15-86 聖人之言依本分, 至大至妙事, 語之若尋常, 此所以味長. 釋氏之說, 纔見得些, 便驚天動地, 言語走作, 却是味短. 只爲乍見, 不似聖人見慣. 如中庸言道, 只消道「無聲無臭」四字, 總括了多少釋氏言, 非黃非白, 非鹹非苦, 費多少言語.&lt;br /&gt;
&lt;br /&gt;
15-87 「寂然不動」, 萬物森然已具在; 「感而遂通」, 感則只是自內感. 不是外面將一件物來感於此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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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8 有人旁邊作事, 己不見, 而只聞人說善言者, 爲敬其心也, 故視而不見, 聽而不聞, 主於一也. 主於內則外不入, 敬便心虛故也. 必有事焉, 不忘, 不要施之重, 便不好. 敬其心, 乃至不接視聽, 此學者之事也. 始學, 豈可不自此去? 至聖人, 則自是「從心所慾不踰矩」.&lt;br /&gt;
&lt;br /&gt;
15-89 孔子自十五至七十, 進德直有許多節次. 聖人未必然, 然亦是一作且. 爲學者立下一法, 盈科而後進, 須是成章乃達.&lt;br /&gt;
&lt;br /&gt;
15-90 自古元不曾有人解仁字之義, 須於道中與他分別出五常, 若只是兼體, 却只有四也. 且譬一身: 仁, 頭也. 其他四端, 手足也. 至如易, 雖言「元者善之長」, 然亦須通四德以言之, 至如八卦, 易之大義在乎此. 亦無人曾解來.乾健坤順之類, 亦不曾果然體認得.&lt;br /&gt;
&lt;br /&gt;
15-91 登山難爲言, 以言聖人之道大. 觀瀾必照, 因又言其道之無窮. 瀾, 水之動處, 苟非源之無窮, 則無以爲瀾; 非日月之明無窮, 則無以容光必照. 其下又言其篤實而有光輝也. 一作篤實而不窮. 成章者, 篤實而有光輝也. 今以瓦礫積之, 雖如山嶽, 亦無由有光輝. 若使積珠玉, 小積則有小光輝, 大積則有大光輝.&lt;br /&gt;
&lt;br /&gt;
15-92 「天下之言性, 則故而已矣」, 則語助也, 故者本如是者也, 今言天下萬物之性, 必求其故者, 只是欲順而不害之也, 故曰「以利爲本」, 本欲利之也. 此章皆爲知而發, 行其所無事, 是不鑿也; 日至可坐而致, 亦只是不鑿也.&lt;br /&gt;
&lt;br /&gt;
15-93 不席地而倚卓, 不手飯而匕筯, 此聖人必隨時, 若未有當, 且作之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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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4 昔謂異敎中疑有達者, 或是無歸, 且安於此. 再嘗考之, 卒不達, 若達則於其前日所處, 不能一朝居也. 觀曾子臨死易簣之意, 便知其不達. 「朝聞道, 夕死可矣」, 豈能安其所未安? 如毁其人形, 絶其倫類, 無君臣父子之道, 若達則不安也. 只夷言左衽, 尙可言隨其國俗, 至若人道, 豈容有異?&lt;br /&gt;
&lt;br /&gt;
15-95 受祥內[肉]彈琴, 恐不是聖人擧動. 使其哀未忘, 則子於是日哭, 則不歌, 不飮酒食肉以全哀, 况彈琴可乎? 使其哀己忘, 則何必彈琴?&lt;br /&gt;
&lt;br /&gt;
15-96 學者爲氣所勝·習所奪, 只可責志.&lt;br /&gt;
&lt;br /&gt;
15-97 釋氏之說, 若欲窮其說, 而去取之, 則其說未能窮, 固已化而爲佛矣. 只且於迹上考之. 其設敎如是, 則其心果如何. 固難爲取其心, 不取其迹. 有是心則有是迹. 王通言心迹之判, 便是亂說, 不若且於迹上斷定不與聖人合. 其言有合處, 則吾道固已有. 有不合者, 固所不取, 如是立定, 却省易. 一作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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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8 儒者其卒必一作多. 入異敎, 其志非願也, 其勢自然如此. 蓋智窮力屈, 欲休來, 又知得未安穩. 休不得, 故見人有一道理, 其勢須從之. 譬之行一大道, 坦然無阻, 則更不由徑, 只爲前面逢著山, 逢著水, 行不得, 有窒礙, 則見一邪徑, 欣然從之. 儒者之所以必有窒礙者, 何也? 只爲不致知.知至至之, 則自無事可奪. 今夫有人處於異鄕, 元無安處, 則言某處安, 某處不安, 須就安處. 若已有家, 人言他人家爲安, 己必不肯就彼. 故儒者而卒歸異敎者, 只爲於己道實無所得, 雖曰聞道, 終不曾實有之.&lt;br /&gt;
&lt;br /&gt;
15-99 佛·莊之說, 大抵畧見道體, 乍見不似聖人慣見, 故其說走作.&lt;br /&gt;
&lt;br /&gt;
15-100 時所以有古今風氣人物之異者, 何也? 氣有淳漓, 自然之理. 有盛則必有衰, 有終則必有始, 有晝則必有夜. 譬之一片地, 始開荒田, 則其牧穀倍, 及其久也, 一歲薄於一歲, 氣亦盛衰故也. 至如[於]東西漢, 人才文章已來皆別, 所尙異也. 尙所以異, 亦由心所爲. 心所以然者, 只爲生得來如此. 至如春夏秋冬, 所生之物各異, 其栽培澆灌之宜, 亦須各以其時, 不可一也, 須隨時. 只如均是春生之物, 春初生得又別, 春中又別, 春盡時所生又別. 禮之隨時處宜, 只是正得當時事. 所謂時者, 必明道以貽後人.&lt;br /&gt;
&lt;br /&gt;
15-101 有謂因苦學而至失心者. 學本是治心, 豈有反爲心害? 某氣本不盛, 然而能不病·無倦怠者, 只是一箇愼生不恣意, 其於外事, 思慮儘悠悠.&lt;br /&gt;
&lt;br /&gt;
15-102 「合而言之道也」, 仁固是道, 道却是總名.&lt;br /&gt;
&lt;br /&gt;
15-103 「大而化之」, 只是謂理與己一. 其未化者, 如人操尺度量物, 用之尙不免有差, 若至於化者, 則己便是尺度, 尺度便是己. 顔子正在此, 若化則便是仲尼也. 「在前」是不及, 「在後」是過之. 此過不及甚微, 惟顔子自知, 他人不與. 「卓爾」是聖人立處, 顔子見之, 但未至爾.&lt;br /&gt;
&lt;br /&gt;
15-104 格物窮理, 非是要盡窮天下之物. 但於一事上窮盡, 其他可以類推. 至如言孝, 其所以爲孝者如何, 窮理一無此二字. 如一事上窮不得, 且別窮一事, 或先其易者, 或先其難者, 各隨人深淺. 如千蹊萬徑, 皆可適國, 但得一道入得便可. 所以能窮者, 只爲萬物皆是一理, 至如一物一事, 雖小, 皆有是理. &lt;br /&gt;
&lt;br /&gt;
15-105 敬則自虛靜, 不可把虛靜喚做敬. 居敬則自然行簡, 若居簡而行簡, 却是不簡, 只是所居者已剩一簡字.&lt;br /&gt;
&lt;br /&gt;
15-106 「退藏於密」, 密是用之源, 聖人之妙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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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7 聖人之道, 如河圖·洛書, 其始止於畫上便出義. 後之人旣重卦, 又繫辭, 求之未必得其理. 至如春秋, 是其所是, 非其所非, 不過只是當年數人而已. 學者不觀他書, 只觀春秋, 亦可盡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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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8 物理須是要窮. 若言天地之所以高深, 鬼神之所以幽顯. 若只言天只是高, 地只是深, 只是已辭, 更有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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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9 敬則無己可克, 一有「學者之」字. 始則須絶四.一有去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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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0 人之身有形體, 未必能爲主. 若有人爲繫虜將去, 隨其所處, 已有不得與也. 唯心則三軍之衆不可奪也. 若幷心做主不得, 則更有甚?&lt;br /&gt;
&lt;br /&gt;
15-111 夷·惠之行, 未必如此. 且如孔子言「不念舊惡, 怨是用希」, 則伯夷之度量可知. 若使伯夷之淸旣如此, 又使念舊惡, 則除是抱石沈河. 孟子所言, 只是推而言之, 未必至如此. 然聖人於道, 防其始, 不得不如是之嚴. 如此而防, 猶有流者. 夷·惠之行不已, 其流必至於孟子所論. 夷是聖人極淸處, 惠是聖人極和處, 聖人則兼之而時出之. 淸和何止於偏? 其流則必有害. 墨子之道, 雖有尙同兼愛之說, 然觀其書, 亦不至於視鄰之子猶兄之子, 蓋其流必至於此. 至如言伊尹, 始在畎畝, 五就湯, 五就桀, 三聘翻然而從, 豈不是時? 然後來見其以天下自任, 故以爲聖人之任.&lt;br /&gt;
&lt;br /&gt;
15-112 聲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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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3 由經窮理.&lt;br /&gt;
&lt;br /&gt;
15-114 「不勉而中, 不思而得」, 與勉而中, 思而得, 何止有差等, 直是相去懸絶. 「不勉而中」卽常中, 「不思而得」卽常得, 所謂從容中道者, 指他人所見而言之. 若不勉不思者, 自在道上行, 又何必言中? 不中, 不勉, 不思, 亦有大小深淺. 至於曲藝, 亦有不勉不思者. 所謂日月至焉, 與久而不息者, 所見規模雖畧相似, 其意味氣象逈別, 須潛心黙識, 玩索久之, 庶幾自得. 學者不學聖人則已, 欲學之, 須熟玩味一無味字. 聖人之一無之字. 氣象, 不可只於名上理會. 如此, 只是講論文字.&lt;br /&gt;
&lt;br /&gt;
15-115 「贊天地之化育」, 自人而言之, 從盡其性至盡物之性, 然後可以贊天地之化育, 可以與天地參矣. 言人盡性所造如此. 若只是至誠, 更不須論. 所謂「人者天地之心」, 及「天聰明自我民聰明」, 止謂只是一理, 而天人所爲, 各自有分.&lt;br /&gt;
&lt;br /&gt;
15-116 浩然之氣, 所養各有漸, 所以至於充塞天地, 必積而後至. 行不慊於心, 止是防患之術, 須是集義乃能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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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7 「不可一朝居」者, 孟子之時, 大倫亂, 若君聽於臣, 父聽於子, 動則弑君弑父, 須著變, 是不可一朝居也. 然魯有三桓, 無以異齊, 何以魯一變至於道? 魯只是不修周公之法, 齊旣壞太公之法, 後來立法, 已是苟且, 及其末世, 幷其法又壞, 亂甚於魯, 故其弑亦先於魯. 孔子之仕於魯, 所一作欲. 以爲之兆, 得可爲處便爲. 如陳恒弑其君, 孔子請討, 一事正則百事自己不得, 傳言以魯之衆加齊之半, 此非孔子請討之計. 一作意. 如此, 則孔子只待去角力, 借使言行, 亦上有天子, 下有方伯, 須謀而後行.&lt;br /&gt;
&lt;br /&gt;
15-118 禮, 「我戰則克, 祭則受福」, 蓋得其道, 此語至常淺, 孔子固能如此, 但觀其氣象, 不似聖人之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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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9 嘗觀自三代而後, 本朝有超越古今者五事: 如百年無內亂; 四聖百年; 受命之日, 市不易肆; 百年未嘗誅殺大臣; 至誠以待夷狄. 此皆大抵以忠厚廉恥爲之綱紀, 故能如此, 蓋睿主開基, 規模自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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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0 大綱不正, 萬目卽紊. 唐之治道, 付之尙書省, 近似六官, 但法不具也. 後世無如宇文周, 其官名法度, 小有可觀. 隋文之法, 雖小有善處, 然皆出於臆斷, 惟能如此[是], 故維持得數十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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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1 「隕石於宋」, 自空凝結而隕; 「六鷁退飛」. 倒逆飛也. 倒逆飛, 必有氣軀之也. 如此等, 皆是異事也, 故書之. 大抵春秋所書災異, 皆天人響應, 有致之之道. 如石隕於宋而言「隕石」, 夷伯之廟震, 而言「震夷伯之廟」, 此天應之也. 但人以淺狹之見, 以爲無應, 其實皆應之. 然漢儒言災異, 皆牽合不足信, 儒者見此, 因盡廢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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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2 麟乃和氣所致, 然春秋之時有者, 何以爲應天之氣? 豈可如此間別? 聖人之生, 亦天地交感, 五行之秀, 乃生聖人. 當戰國之際, 生孔子何足怪, 况生麟? 聖人爲其出非其時, 故有感, 如聖人生不得時.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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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3 孔子感麟而作春秋, 或謂不然, 如何? 曰:春秋不害感麟而作, 然麟不出, 春秋豈不作? 孔子之意, 蓋亦有素, 因此一事乃作, 故其書之成, 復以此終. 大抵須有發端處, 如畫八卦, 因見河圖·洛書. 果無河圖·洛書, 八卦亦須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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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4 “一陰一陽之謂道. 此理固深, 說則無可說. 所以陰陽者道, 旣曰氣則便是二. 言開闔已是感, 旣二則便有感, 所以開闔者道, 開闔便是陰陽. 老氏言虛而生氣, 非也. 陰陽開闔, 本無先後, 不可道 今日有陰, 明日有陽. 如人有形影, 蓋形影一時, 不可言今日有形, 明日有影, 有便齊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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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5 「寂然不動, 感而遂通」, 此已言人分上事, 若論道, 則萬理皆具, 更不說感與未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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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6 中和, 若只於人分上言之, 則喜怒哀樂未發旣發之謂也. 若致中和, 則是達天理, 便見得天尊地卑·萬物化育之道, 只是致知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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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7 「素隱行怪」, 是過者也; 「半塗而廢」, 是不及也; 「不見知不悔」, 是中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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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8 中者, 只是不偏. 偏則不是中. 庸只是常. 猶言中者, 是大中也. 庸者是定理也. 定理者, 天下之不易之理也. 是經也. 孟子只言反經, 中在其閒.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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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9 中庸之書, 是孔門傳授, 成於子思. 孟子其書, 雖是雜記, 更不分精粗, 一袞說了. 今之語道, 多說高便遺却卑, 說本便遺却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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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0 「小人之中庸, 小人而無忌憚也」, 小人更有甚中庸? 脫一反字. 小人不主於義理, 則無忌憚, 無忌憚所以反中庸也. 亦有其心畏謹而不中, 亦是反中庸. 語惡有淺深則可, 謂之中庸則不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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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1 「知天命」, 是達天理也. 「必受命」, 是得其應也. 命者是天之所賦與, 如命令之命. 天之報應, 皆如影響, 得其報者是常理也; 不得其報者, 非常理也. 然而細推之, 則須有報應, 但人以挾淺之見求之, 便謂差互. 天命不可易也, 然有可易者, 惟有德者能之. 如修養之引[永]年, 世祚之祈天永命, 常人之至於聖賢, 皆此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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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2 夢說之事, 是傅說之感高宗, 高宗感傅說. 高宗只思得聖賢之人, 須是聖賢之人, 方始應其感. 若傅說非聖賢, 自不相感. 如今人卜筮, 蓍在手, 事在未來, 吉凶在書策, 其卒三者必合矣. 使書策之言不合於理, 則自不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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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3 隕石無種, 種於氣. 麟亦無種, 亦氣化. 厥初生民亦如是. 至如海濱露出沙灘, 便有百蟲禽獸草木無種而生, 此猶是人所見. 若海中島嶼稍大, 人不及者, 安知其無種之人不生於其間? 若已有人類, 則必無氣化之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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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4 匹夫至誠感天地, 固有此理. 如鄒衍之說太甚, 只是盛夏感而寒慄則有之, 理外之事則無, 如變夏爲冬降霜雪, 則無此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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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5 「配義與道」, 卽是體用. 道是體, 義是用, 配者合也. 氣儘是有形體, 故言合. 氣者是積義所生者, 却言配義, 如以金爲器, 旣成則目爲金器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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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6 天地之間皆有對, 有陰則有陽, 有善則有惡. 君子小人之氣常停, 不可都生君子, 但六分君子則治, 六分小人則亂, 七分君子則大治, 七分小人則大亂. 如是, 則一無此三字, 作雖字. 堯·舜之世不能無小人. 蓋堯·舜之世, 只是以禮樂法度驅而之善, 盡其道而已. 然言比屋可封者, 以其有敎, 雖欲爲惡, 不能成其惡. 雖堯·舜之世, 然於其家乖戾之氣亦生朱·均, 在朝則有四凶, 久而不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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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7 離了陰陽更無道, 所以陰陽者是道也. 陰陽, 氣也. 氣是形而下者, 道是形而上者. 形而上者則是密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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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8 絪縕, 陰陽之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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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9 志, 氣之帥. 若論浩然之氣, 則何者爲志? 志爲之主, 乃能生浩然之氣. 志至焉, 氣次焉, 自有先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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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0 醫者不詣理, 則處方論藥不盡其性, 只知逐物所治, 不知和合之後, 其性又如何? 假如訶子黃·白礬白, 合之而成黑, 黑見則黃白皆亡. 又如一二合而爲三, 三見則一二亡, 離而爲一二則三亡. 旣成三, 又求一與二; 旣成黑, 又求黃與白, 則是不知物性. 一作理. 古之人窮盡物理, 則食其味, 嗅其臭, 辨其色, 知其某物合某則成何性. 天有五氣, 故凡生物, 莫不具有五性, 居其一而有其四. 至如草木也, 其黃者得土之性多, 其白者得金之性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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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1 宗子法廢, 後世譜牒, 尙有遺風. 譜牒又廢, 人家不知來處, 無百年之家, 骨肉無統, 雖至親, 恩亦薄.&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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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2 古人爲學易, 自八歲入小學, 十五入大學, 舞勺舞象, 有絃歌以養其耳, 舞干羽以養其氣血, 有禮義以養其心, 又且急則佩韋, 緩則佩弦[絃], 出入閭巷, 耳目視聽及政事之施, 如是, 則非僻之心無自而入. 今之學者, 只有義理以養其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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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3 河北只見鯀隄, 無禹隄. 鯀堙洪水, 故無功, 禹則導之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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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4 五祀恐非先王之典, 皆後世巫祝之一作誣祀, 無之字, 誣又作滛. 言, 報則遺其重者, 井人所重, 行宁廊也, 其功幾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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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5 雖庶人, 必祭及高祖. 比至天子諸侯, 止有疏數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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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6 凡物之散, 其氣遂盡, 無復歸本原之理. 天地間如洪爐, 雖生物銷鑠亦盡. 況旣散之氣, 豈有復在? 天地造化又焉用此旣散之氣? 其造化者, 自是生氣. 至如海水潮, 日出則水涸, 是潮退也,  其涸者已無也. 月出則潮水生也, 非却是將已涸之水爲潮. 此是氣之終始. 開闔便是易, 「一闔一闢謂之變」.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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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7 傳錄言語, 得其言, 未得其心, 必有害. 雖孔門亦有是患. 如言昭公之知禮, 巫馬期告, 時孔子正可一作合. 不答其問, 必更有語言, 具巫馬期欲反命之意, 孔子方言「苟有過, 人必知之」. 蓋孔子答, 巫馬期亦知之, 陳司敗亦知之矣. 又如言伯夷·柳下惠皆古聖人也, 若不言淸和, 便以夷·惠爲聖人, 豈不有害? 又如孟子言「放勳曰」, 只當言「堯曰」, 傳者乘放勳爲堯號, 乃稱「放勳曰」. 又如言「聞斯行之」, 若不因公西赤有問, 及仲由爲比, 便信此一句, 豈不有害? 又如孟子·齊王「欲養弟子以萬鍾」, 此事欲國人矜式, 孟子何不可處? 但時子以利誘孟子, 孟子故曰「如使予欲富, 辭十萬而受萬, 是爲欲富乎?」 若觀其文, 只是孟子不肯爲國人矜式, 須知不可以利誘之意. 舜不告而娶, 須識得舜意. 若使舜便不告而娶, 固不可以其父頑, 過時不爲娶, 堯去治之, 堯命瞽使舜娶, 舜雖不告, 堯固告之矣. 堯之告之也, 以君治之而已. 今之官府, 治人之私亦多, 然而象欲以殺舜爲事, 堯奚爲不治? 蓋象之殺舜, 無可見之迹, 發人隱慝而治之, 非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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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8 學春秋亦善, 一句是一事, 是非便見於此, 此亦窮理之要. 然他經豈不可以窮? 但他經論其義, 春秋因其行事, 是非較著, 故窮理爲要. 嘗語學者, 且先讀論語·孟子, 更讀一經, 然後看春秋. 先識得箇義理, 方可看春秋. 春秋以何爲準? 無如中庸. 欲知中庸, 無如權, 須是時而爲中. 若以手足胼胝, 閉戶不出, 二者之間取中, 便不是中. 若當手足胼胝, 則於此爲中; 當閉戶不出, 則於此爲中. 權之爲言, 秤錘之義也. 何物爲權? 義也. 然也只是說得到義, 義以上更難說, 在人自看如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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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9 格物亦須積累涵養. 如始學詩者, 其始未必善, 到悠久須差精. 人則只是舊人, 其見則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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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0 知至則當至之, 知終則當遂一無遂字. 終之, 須以知爲本. 知之深, 則行之必至, 無有知之而不能行者. 知而不能行, 只是知得淺. 飢而不食烏喙, 人不蹈水火, 只是知. 人爲不善, 只爲不知. 知至而至之, 知幾之事, 故可與幾. 知終而終之, 故可與存義. 知至是致知, 博學·明辨·審問·愼思·皆致知, 知至之事, 篤行便是終之. 如始條理, 終條理, 因其始條理, 故能終條理, 猶知至卽能終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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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1 春秋, 傳爲案, 經爲斷.&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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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2 古之學者, 先由經以識義理. 蓋始學時, 盡是傳授. 後之學者, 却先須識義理, 方始看得經.如易, 繫辭所以解易, 今人須看了易, 方始看得繫辭. 一本云:「古之人得其師傳, 故因經以明道. 後世失其師傳, 故非明道, 不能以知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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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3 「至大至剛以直」, 不言至直, 此是文勢. 如「治世之音安以樂」, 「怨以怒」, 「粗以厲」, 「噍以殺」, 皆此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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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4 解義理, 若一向靠書冊, 何由得居之安, 資之深? 不惟自失, 兼亦誤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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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5 治道亦有從本而言, 亦有從事而言. 從本而言, 惟從格君心之非·正心以正朝廷, 正朝廷以正百官. 若從事而言, 不救則已, 若須救之, 必須變. 大變則大益, 小變則小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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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6 學者好語高, 正如貧人說金, 說黃色, 說堅軟, 道他不是又不可, 只是好笑. 不曾見富人說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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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7 仲尼於論語中未嘗說神字, 只於易中, 不得已言數處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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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8 有主則虛, 無主則實, 必有所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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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9 以物待物, 不可以已待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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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0 古所謂支子不祭者, 惟使宗子立廟, 主之而已. 支子雖不得祭, 至於齊戒, 致其誠意, 則與主祭者不異. 可與, 則以身執事; 不可與, 則以物助, 但不別立廟爲位行事而已. 後世如欲立宗子, 當從此義. 雖不祭, 情亦可安. 若不立宗子, 徒欲廢祭, 適是長惰慢之志, 不若使之祭, 猶愈於已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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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1 眞元之氣, 氣之所由生, 不與外氣相雜, 但以外氣涵養而已. 若魚在水, 魚之性命非是水爲之, 但必以水涵養, 魚乃得生爾. 人居天地氣中, 與魚在水無異. 至於飮食之養, 皆是外氣涵養之道. 出入之息者, 闔闢之機而已. 所出之息, 非所入之氣. 但眞元自能生氣. 所入之氣, 止當闔時, 隨之而入, 非假此氣以助眞元也.&lt;br /&gt;
&lt;br /&gt;
15-162 古者八歲入小學, 十五入大學, 擇其才可敎者聚之, 不肖者復之田畝. 蓋士農不易業, 旣入學則不治農, 然後士農判. 在學之養, 若士大夫之子則不慮無養, 雖庶人之子, 旣入學則亦必有養. 古之士者, 自十五入學, 至四十方仕, 中間自有二十五年學, 又無利可趨, 則所至可知, 須去趨善, 便自此成德. 後之人, 自童稚間, 已有汲汲趨利之意, 何由得向善? 故古人必使四十而仕, 然後志定. 只營衣食却無害, 惟利祿之誘最害人. 人有養便方定志於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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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3 做官奪人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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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4 星辰. 若以日月之次爲辰, 則辰上恐不容二十八舍. 若謂五星, 則不可稱辰. 或恐只是言北辰. 皆星也, 何貴乎北辰? 北辰自是不動. 只不動, 便是爲氣之主, 故爲星之最尊者. 主[尊], 一作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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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5 先主之樂, 必須律以考其聲. 今律旣不可求, 人耳又不可全信, 正惟此爲難. 求中聲, 須得律. 律不得, 則中聲無由見. 律者自然之數. 至如今度量權衡, 亦非正也. 今之法且以爲準則可, 非如古法也. 此等物, 雖出於自然, 一有[之數]字. 亦須人爲之. 但古人爲之, 得其自然, 至於一作如. 規矩, 則極盡天下之方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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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6 律厤之法, 今亦麤存, 但人用之小耳. 律之遺, 則如三命是也. 其法只用五行支幹納音之類. 厤之遺, 則是星算人生數, 一作處. 然皆有此理, 苟無此理, 却推不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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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7 素問之書, 必出於戰國之末, 觀其氣象知之, 天之氣運只如此, 但繫看者如何. 設如定四方, 分五行, 各配與一方, 是一般絡角而看之, 又一般分而爲二十四, 又一般規模大則大, 規模小則小, 然善言亦多. 如言「善言天者必有驗於人, 善言古者必有驗於今, 善觀人者必有見於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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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8 近取諸身, 百理皆具. 屈伸往來之義, 只於鼻息之間見之. 屈伸往來只是理, 不必將旣屈之氣, 復爲方伸之氣. 生生之理, 自然不息. 如復言七日來復, 其間元不斷續, 陽已復生, 物極必返[反], 其理須如此. 有生便有死, 有始便有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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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9 「守身爲大」, 其事固有大者, 正惟養疾亦是守身之一, 齊戰疾, 聖人之所愼.&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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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0 自天子至於庶人, 五服未嘗有異, 皆至高祖. 服旣如是, 祭祀亦須如是. 其疏數之節, 未有可考, 但其理必如此. 七廟五廟, 亦只是祭及高祖. 大夫士雖或三廟二廟一廟, 或祭寢廟, 則雖異亦不害祭及高祖, 若止祭禰, 只爲知母而不知父, 禽獸道也. 祭禰而不及一有高字. 祖, 非人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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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1 天子曰禘, 諸侯曰祫, 其理皆是合祭之義. 禘從帝, 禘其祖之所自出之帝, 以所出之帝爲東向之尊, 其餘合食於其前, 是爲禘也. 諸侯無所出之帝, 只是於太祖廟, 一有以字. 羣廟之主合食, 是爲祫. 魯所以有禘者, 只爲得用天子禮樂, 故於春秋之中, 不見言祫, 只言禘, 言大事者卽是祫. 言「大事於太廟, 躋僖公」, 卽是合食閔·僖二公之義. 若時祭一有卽字. 當言有事. 吉禘於莊公, 只是禘祭, 言吉者以其行之太早也. 四時之祭, 有禘之名, 只是禮文交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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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2 郊祀配天, 宗廟配上帝, 天與上帝一也. 在郊言天, 以其冬至生物之始, 故祭於圜丘, 而配以祖, 陶匏稿鞂, 埽地而祭. 宗祀言上帝, 以季秋成物之時, 故祭於明堂, 而配以父, 其禮必以宗廟之禮享之. 此義甚彰灼. 但孝經之文, 有可疑處. 周公祭祀, 當推成王爲主人, 則當推武王以配上帝, 不當言文王配. 若文王配, 則周公自當祭祀矣. 周公必不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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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3 仁義禮智信, 於性上要言此五事, 須要分別出. 若仁則固一, 一所以爲仁. 惻隱則屬愛, 乃情也. 非性也. 恕者入仁之門, 而怒非仁也. 因其惻隱之心, 知其有仁. 惟四者有端而信無端. 只有不信, 更無一作便有. 信. 如東西南北已有定體, 更不可言信. 若以東爲西, 以南爲北, 則是有不信. 如東卽東, 西卽西, 則無一有不字. 信.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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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4 說書必非古意, 轉使人薄. 學者須是潛心積慮, 優游涵養, 使之自得. 今一日說盡, 只是敎得薄. 至如漢時說下帷講誦, 猶未必說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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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5 聖狂, 聖不必是睿聖, 狂不必是狂狷. 只是智通者便言聖, 如聖義忠和, 豈必是聖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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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6 尸如配位時, 男男尸, 女女尸. 祭事主嚴, 雖同時共室, 亦無嫌, 與喪祭執事不嫌同義. 執事且爾, 况今日事之, 便如國之先君與夫人, 如合祭之時, 考妣當各異位. 蓋人情亦無舅婦同坐之禮, 如特祭其廟之時, 則不害夫婦並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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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7 學者先務, 固在心志. 有謂欲屛去聞見知思, 則是「絶聖棄智」. 有欲屛去思慮, 患其紛亂, 則是須坐禪入定. 如明鑑在此, 萬物畢照, 是鑑之常. 難爲使之不照. 人心不能不交感萬物, 亦難爲使之不思慮. 若欲免此, 一本無此四字. 唯是心一作在人. 有主. 如何爲主? 敬而已矣. 有主則虛, 虛謂邪不能入. 無主則實, 實謂物來奪之. 今夫甁甖, 有水實內, 則雖江海之浸, 無所能入, 安得不虛? 無水於內, 則停注之水, 不可勝注, 安得不實? 大凡人心, 不可二用, 用於一事, 則他事更不能入者, 事爲之主也. 事爲之主, 尙無思慮紛擾之患, 若主於敬, 又焉有此患乎? 所謂敬者, 主一之謂 敬. 所謂一者, 無適之謂一. [且欲涵泳主一之義, 一則無二三矣. 一作不一則二三矣. 言敬, 無如聖人之言. 一無「聖人之言」四字. 易所謂「敬以直內, 義以方外」, 須是直內, 乃是主一之義. 至於不敢欺·不敢慢·尙不愧於屋漏, 皆是敬之事也. 但存此涵養, 久之自然天理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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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8 閑邪存誠, 閑邪則誠自存. 如人有室, 垣墻不修, 不能防寇, 寇從東來, 逐之則復有自西入; 逐得一人, 一人復至. 不如修其垣牆, 則寇自不至, 故欲閑邪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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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9 學禪者常謂天下之忙者, 無如市井之人. 答以市井之人雖日營利, 然猶有休息之時. 至忙者無如禪客. 何以言之? 禪者之行住坐臥, 無不在道. 存無不在道之心, 此便是常忙.&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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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0 論語有二處「堯·舜其猶病諸?」「博施濟衆」, 豈非聖人之所欲? 然五十乃衣帛, 七十乃食肉, 聖人之心, 非不欲少者亦衣帛食肉, 然所養有所不贍, 此病其施之不博也. 聖人所治, 不過九州四海, 然九州四海之外, 聖人亦非不欲兼濟, 然所治有所不及, 此病不能濟衆也. 推此以求, 「修己以安百姓」, 則爲病可知. 苟以爲吾治已足, 則便不是聖人. 修已以安百姓, 須有所施爲, 乃能安人. 此則自我所生, 學至堯·舜, 則自有堯舜之事. 言孝者必言曾子, 不可謂曾子之孝己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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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1 「集義所生, 非義襲而取之也.」 「集義」是積義, 「所生」如集大成. 若累土爲山, 須是積土乃成山, 非是山已成形, 乃名爲義. 一作山, 一作土. 浩然之氣難識, 須要認得. 當行不慊於心之時, 自然有此氣象. 然亦未盡, 須是見「至大」·「至剛」·「以直」之三德, 方始見浩然之氣. 若要見時, 且看取地道. 坤六二, 「直方大, 不習無不利.」方便是剛, 大便是大, 直便是直. 於坤不言剛而言方者, 言剛則害於地道, 故下一作不. 復云:「至柔而動也剛.」以其先言柔而後云剛, 無害. 大, 只是對小而言是大也. 剛, 只是對柔而言是剛也. 直, 只是對曲而言是直也. 如此, 自然不習無不利. 坤之六二, 只爲已是地道, 又是二, 又是六, 地道之精純者. 至如六五便不同. 欲得學, 且只看取地道. 坤雖是學者之事, 然亦有聖人之道. 乾九二是聖人之事, 坤六二是學者之事. 聖賢之道, 其發無二, 但至一作只. 有深淺大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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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2 嚴威儼恪, 非敬之道, 但致敬須自此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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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3 「止於至善」, 「不明乎善」, 此言善者, 義理之精微, 無可得名, 且以至善目之. 「繼之者善」, 此言善, 却言得輕, 但謂繼斯道者莫非善也, 不可謂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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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4 「舜孶孶爲善」, 若未接物, 如何爲善? 只是主於敬, 便是爲善也. 以此觀之, 聖人之道, 不是但嘿然無言. 一作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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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5 顔子擇中庸, 得善拳拳, 中庸如何擇? 如博學之, 又審問之, 又明辨之, 所以能擇中庸也. 雖然, 學問明辨, 亦何所據, 乃識中庸? 此則成乎致知. 致知者, 此則在學者自加功也. 大凡於道, 擇之則在乎智, 守之則在乎仁, 斷之則在乎勇. 人之於道, 只是患在不能守, 不能斷.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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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6 「必有事焉」, 謂必有所事, 是敬也. 勿正, 正之爲言輕, 勿忘是敬也. 正之之甚, 遂至於助長.&lt;br /&gt;
15-187 編闢整續終自正. 和叔未知終自得否?&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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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8 墨子之書, 未至大有兼愛之意, 及孟子之時, 其流浸遠, 乃至若是之差. 楊子爲我亦是義, 墨子兼愛則是仁, 惟差之毫釐, 繆以千里, 直至無父無君, 如此之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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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9 世人之學, 博聞强識者豈少? 其終無有不入禪學者. 就其間特立不惑, 無如子厚·堯夫, 然其說之流, 恐未免此敝.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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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0 楊子似出於子張, 墨子似出於子夏, 其中更有過不及, 豈是師·商不學於聖人之門? 一本張作夏, 夏作張.&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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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1 約. 敬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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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2 與叔·季明以知思聞見爲患, 某甚喜此論, 邂逅却正語及至要處, 世之學者, 大敝正在此, 若得他折難堅叩, 方能終其說, 直須要明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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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3 康仲一作拯. 問:「人之學非願有差, 只爲不知之故, 遂流於不同, 不知如何持守?」先生言:「且未說到持守. 持守甚事? 須先在致知. 致知, 盡知也. 窮理格物, 便是致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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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4 「禮, 孰爲大? 時爲大」, 亦須隨時. 當隨則隨, 當治則治. 當其時作其事, 便是能隨時. 「隨時之義大矣哉!」 尋常人言隨時, 爲且和同, 只是流狥耳, 不可謂和, 和則已是和於義. 故學者患在不能識時, 時出之, 亦須有溥博淵泉, 方能出之. 今之人自是與古之人別, 其風氣使之, 至如壽考形貌皆異. 古人皆不減百餘歲, 今豈有此人? 觀古人形象被冠冕之類, 今人豈有此等人? 故籩豆簠簋, 自是不可施於今人, 自時不相稱, 時不同也. 時上盡窮得理. 孟子言:「五百年必有王者興, 其間必有名世者, 以其時考之則可矣.」 他嘿識得此體用, 大約是如此, 豈可催促得他? 堯之於民, 匡直輔翼, 聖賢於此間, 見些功用. 擧此數端可以常久者, 示人. 殷因於夏, 周因於殷, 損益可知. 嘿觀得者, 須知三王之禮與物不必同. 自畫卦垂衣裳, 至周文方備, 只爲時也. 若不是隨時, 則一聖人出, 百事皆做了, 後來者沒事. 又非聖人智慮所不及, 只是時不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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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5 只歸之一作箇. 自然, 則無可觀, 更無可玩索. 一作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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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6 「雲從龍, 風從虎」, 龍陰物也, 出來有濕氣烝然自出, 如濕物在日中, 氣亦自出. 雖木石之微, 感陰氣尙亦有氣, 則龍之興雲不足怪. 虎行處則風自生. 龍只是獸, 茅山華陽洞曾跳出, 其狀殊可愛, 亦有時乾處能行, 其行步如虎. 茅山者則不嚙人, 北五臺者則傷人. 又有曾於鐵狗廟下穿得一龍卵, 後寄於金山寺, 龍能壅水上寺門, 取卵不得. 龍所以知者, 許大物亦自靈也. 龍以卵生者, 亦非神. 更一等龍, 必須胎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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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7 極, 無適而不爲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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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十六: 己巳冬所聞 ; 伊川先生語==&lt;br /&gt;
16-01 問:「孔子稱伯夷·叔齊曰:『不念舊惡, 怨是用希.』 何也?」 曰:「以夷·齊之隘, 若念舊惡, 將不能處世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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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 問:「子貢曰:『博施於民而能濟衆, 可謂仁乎?』 子曰:『何事於仁? 必也聖乎!』 仁聖何以相別?」 曰:「此子貢未識仁, 故測度而設問也. 惟聖人爲能盡仁, 然仁在事, 不可以爲聖.」 又問:「『堯·舜其猶病諸』, 果乎?」 曰:「誠然也. 聖人惟恐所及不遠不廣. 四海之治也, 孰若兼四海之外亦治乎? 身嘗以爲病也. 博施濟衆事大, 故仁不足以名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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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 趙景平問:「『子罕言利與命與仁』, 所謂利者何利?」 曰:「不獨財利之利, 凡有利心, 便不可. 如作一事, 須尋自家穩便處, 皆利心也. 聖人以義爲利, 義安處便爲利. 如釋氏之學, 皆本於利, 故便不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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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 趙景平問:「『未見蹈仁而死者』, 何謂蹈仁而死?」 曰:「赴水火而死者有矣, 殺身成仁者, 未之有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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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十七: 伊川先生語==&lt;br /&gt;
17-01 三王之法, 各是一王之法, 故三代損益文質, 隨時之宜. 若孔子所立之法, 乃通萬世不易之法. 孔子於他處亦不見說, 獨答顔回云:「行夏之時, 乘殷之輅, 服周之冕, 樂則韶舞.」 此是於四代中擧這一箇法式, 其詳細雖不可見, 而孔子但示其大法, 使後人就上修之, 二千年來, 亦無一人識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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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 義之精者, 須是自求得之, 如此則善求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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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 善讀中庸者, 只得此一卷書, 終身用不盡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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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 暌之上九, 離也. 離之爲德, 在諸卦莫不以爲明, 獨於暌便變爲惡. 以陽在上則爲亢, 以剛在上則爲很[狠], 以明在上變而爲察, 以很[狠]以察, 所以爲暌之極也. 故曰:「見豕負塗, 載鬼一車.」 皆自任已察之所致. 然往而遇雨則吉, 遇雨者, 暌解也. 暌解有二義: 一是物極則必反, 故暌極則必通, 若暌極不通, 却終於暌而已; 二是所以能解暌者, 却是用明之功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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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 大抵卦爻始立, 義旣具, 卽聖人別起義以錯綜之. 如春秋已前, 旣以立例, 到近後來, 書得全別, 一般事便書得別有意思, 若依前例觀之, 殊失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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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 先生嘗說:「某於易傳, 今却已自成書, 但逐旋修改, 期以七十, 其書可出. 韓退之稱『聽明不及於前時, 道德日負於初心』, 然某於易傳, 後來所改者無幾, 不知如何? 故且更期之以十年之功, 看如何. 春秋之書, 待劉絢文字到, 却用功亦不多也. 今人解詩, 全無意思, 此却待出些文字. 中庸書却已成. 今農夫祁寒暑雨, 深耕易耨, 播種五穀, 吾得而食之. 今百工技藝作爲器用, 吾得而用之. 甲胄之士披堅執銳以守土宇, 吾得而安之. 却如此閑過了日月, 卽是天地間一蠹也. 功澤又不及民, 別事又做不得, 惟有補緝聖人遺書, 庶幾有補爾.」 陳氏方見尹子於姑蘇, 問中庸解. 尹子云:「先生自以爲不滿意, 焚之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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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 「致知在格物」, 格物之理, 不若察之於身, 其得尤切.&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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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 酒者, 古人養老祭祀之所用, 今官有榷酤, 民有買撲, 無故輒令人聚飮, 亦大爲民食之蠹也. 損民食, 惰民業, 招刑聚寇, 皆出於此. 如損節得酒課, 民食亦爲小充. 分明民食, 却釀爲水後, 令人飮之, 又不當飢飽. 若未能絶得買撲, 若且只諸縣都鄙爲之, 亦利不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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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 人要明理, 若止一物上明之, 亦未濟事, 須是集衆理, 然後脫然自有悟處. 然於物上理會也得, 不理會也得. 且須於學上格物, 不可不詣理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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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 常見伯淳所在臨政, 便上下響應, 到了人衆後便成風, 成風則有所鼓動. 天地間, 只是一箇風以動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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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 大凡儒者, 未敢望深造於道, 且只得所存正, 分別善惡, 識廉恥. 如此等人多, 亦須漸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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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 或問:「古之道如是之明, 後世之道如是不明, 其故何也?」 曰:「此無他, 知道者多卽道明, 知者少卽道不明也. 知者多少, 亦由乎敎也. 以魯國言之, 止及今之一大州, 然一時間所出大賢十餘人, 豈不是有敎以致然也? 蓋是聖人旣出, 故有許多賢者. 以後世天下之大, 經二千年間, 求如一顔·閔者, 不可得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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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3 大抵儒者潛心正道, 不容有差, 其始甚微, 其終則不可救. 如「師也過, 商也不及.」於聖人中道, 師只是過於厚些, 商只是不及些, 然而厚則漸至於兼愛, 不及則便至於爲我, 其過不及同出於儒者, 其末遂至楊·墨. 至如楊·墨, 亦未至於無父無君, 孟子推之, 便至於此. 蓋其差必至於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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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4 孟子辨舜·跖之分, 只在義利之間. 言間者, 謂相去不甚遠, 所爭毫末爾. 義與利, 只是箇公與私也. 纔出義, 便以利言也. 只那計較, 便是爲有利害. 若無利害, 何用計較? 利害者, 天下之常情也. 人皆知趨利而避害, 聖人則更不論利害, 惟看義當爲與不當爲, 便是命在其中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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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5 傳經爲難. 如聖人之後纔百年, 傳之已差. 聖人之學, 若非子思·孟子, 則幾乎息矣. 道何嘗息? 只是人不由之. 道非亡也, 幽·厲不由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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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6 人或勸先生以力禮近貴. 先生曰:「何不見責以盡禮, 而責之以加禮? 禮盡則已, 豈有加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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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7 聖人之語, 因人而變化; 語雖有淺近處, 卽却無包含不盡處. 如樊遲於聖門, 最是學之淺者, 及其問仁, 曰「愛人」, 問知, 曰「知人」, 且看此語有甚包含不盡處? 他人之語, 語近則遺遠, 語遠則不知近, 惟聖人之言, 則遠近皆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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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8 今之爲學者, 如登山麓, 方其迤邐, 莫不濶步, 及到峻處, 便逡巡. 一本云:「或以峻而遂止, 或以難而稍緩. 苟能遇難而益堅, 聞過則改, 何遠弗至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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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9 先代帝王陵寢下, 多有閒田. 推其後, 每處只消與田十頃, 與一閒官世守之. 至如唐狄仁傑·顔杲卿之後, 朝廷與官一人, 死則却絶, 不若亦如此處之, 亦與田五七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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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0 後世骨肉之間, 多至仇怨忿爭, 其實爲爭財. 使之均布, 立之宗法, 官爲法則無所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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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1 後世人理全廢, 小失則入於夷狄, 大失則入於禽獸. 人理, 一作禮.&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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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2 大凡禮, 必須有義[意]. 禮之所尊, 尊其義也. 失其義, 陳其數, 祝史之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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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3 「益長裕而不設」, 謂固有此理而就上充長之, 「設」是撰造也, 撰造則爲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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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4 人或以禮官爲閒官. 某謂: 禮官之責最大, 朝廷一有違禮, 皆禮官任其責, 豈得爲閒官?&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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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5 陳平雖不知道, 亦知學. 如對文帝以宰相之職, 非知學, 安能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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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6 曹參去齊, 以獄市爲託. 後之爲政者, 留意於獄者則有之矣. 未聞有治市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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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7 學莫大於致知, 養心莫大於禮義. 古人所養處多, 若聲音以養其耳, 舞蹈以養其血脈. 今人都無, 只是箇義理之養, 人又不知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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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8 或謂: 人莫不知和柔寬緩, 然臨事則反至於暴厲. 曰:「只是志不勝氣, 氣反動其心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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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9 學者所貴聞道, 執經而問, 但廣聞見而已. 然求學者, 不必在同人中; 非同人, 又却無學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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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0 孟子言「聖而不可知之謂神」, 非是聖上別有一等神人, 神卽聖而不可知. 又曰:「謂聖之至妙, 人所未能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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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1 儒行之篇, 此書全無義理, 如後世遊說之士所爲誇大之說. 觀孔子平日語言, 有如是者否?&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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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2 陳司敗問昭公知禮乎? 孔子對曰:「知禮.」 彼國人來問君知禮否, 不成說不知禮也? 如陳司敗數昭公失禮之事而問之, 則有所不答, 顧左右而言他. 及巫馬期來告, 正合不答, 然孔子答之者, 以陳司敗必俟其反命, 故須至[置]答也.&lt;br /&gt;
&lt;br /&gt;
17-33 或問:「如何學可謂之有得?」 曰:「大凡學問, 聞之知之, 皆不爲得. 得者, 須黙識心通. 學者欲有所得, 須是篤, 誠意燭理. 上知, 則穎悟自別; 其次, 須以義理涵養而得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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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4 古有敎, 今無敎. 以其無敎, 直壞得人質如此不美. 今人比之古人, 如將一至惡物, 比一至美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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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5 造道深後, 雖聞常人語, 言淺近事, 莫非義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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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6 古者家有塾, 黨有庠, 故人未有不入學者. 三老坐於里門, 出入察其長幼揖讓之序. 如今所傳之詩, 人人諷誦, 莫非止於禮義之言. 今人雖白首, 未嘗知有詩, 至於里俗之言, 盡不可聞, 皆繫其習也. 以古所習, 安得不善? 以今所習, 安得不惡?&lt;br /&gt;
&lt;br /&gt;
17-37 唐太宗, 後人只知是英主, 元不曾有人識其惡, 至如殺兄取位. 若以功業言, 不過只做得箇功臣, 豈可奪元良之位? 至如肅宗卽位靈武, 分明是篡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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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8 革言木火相息, 息止息也. 旣有止息之理, 亦有生息之理. 暌卦不見四德, 蓋不容著四德. 繇言「小事吉」者, 止是方暌之時, 猶足以致小事之吉. 不成終暌而已? 須有濟暌之道. 一本, 暌卦以下, 別爲一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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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9 文中子言「古之學者聚道」, 不知道如何聚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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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0 凡爲政, 須立善法, 後人有所變易, 則無可奈何. 雖周公, 亦知立法而已, 後人變之, 則無可奈何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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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1 臨言「八月有凶」, 謂至八月是遯也. 當其剛浸長之時, 便戒以陰長之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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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2 「紀侯大去其國」, 大名責在紀也, 非齊之罪也. 齊侯·陳侯·鄭伯遇於垂, 方謀伐之, 紀侯遂去其國. 齊師未加而已去, 故非齊之罪也.&lt;br /&gt;
&lt;br /&gt;
17-43 春秋之文, 莫不一一意在示人, 如土功之事, 無小大莫不書之, 其意止欲人君重民之力也.&lt;br /&gt;
&lt;br /&gt;
17-44 書大雩, 雩及上帝, 以見魯不當爲, 與書郊者同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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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5 書公伐齊納糾, 糾不當立, 故不言子糾. 若書子糾, 則正了他當得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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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6 凡易卦, 有就卦才而得其義者, 亦有擧兩體便得其義者. 隨「剛來而下柔, 動而說隨」, 此是就卦才而得隨之義. 「澤中有雷隨」, 此是就象上得隨之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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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7 宗子之法不立, 則朝廷無世臣. 宗法須是一二巨公之家立法. 宗法立, 則人人各知來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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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8 宗子者, 謂宗主祭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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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9 禮, 長子不得爲人後, 若無兄弟, 又繼祖之宗絶, 亦當繼祖. 禮雖不言, 可以義起.&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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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0 凡大宗與小宗, 皆不在廟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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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1 收族之義, 止爲相與爲服, 祭祀相及.&lt;br /&gt;
&lt;br /&gt;
17-52 所謂宗者, 以已之旁親兄弟來宗於已, 所以得宗之名, 非已宗於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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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3 凡小宗以五世爲法, 親盡則族散. 若高祖之子尙存, 欲祭其父, 則見爲宗子者. 雖是六世七世, 亦 一作必. 須計會今日之宗子, 然後祭其父. 宗子有君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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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4 祭祀須別男女之分, 生旣不可雜坐, 祭豈可雜坐?&lt;br /&gt;
&lt;br /&gt;
17-55 祭, 非主則無依, 非尸則無享.&lt;br /&gt;
&lt;br /&gt;
17-56 今行冠禮, 若制古服而冠, 冠了又不常著, 却是僞也, 必須用時之服.&lt;br /&gt;
&lt;br /&gt;
17-57 喪須三年而祔, 若卒哭而祔, 則三年却都無事. 禮卒哭猶存朝夕哭, 若無主在寢, 一作祭於殯. 哭於何處?&lt;br /&gt;
&lt;br /&gt;
17-58 物有自得天理者, 如蜂蟻知衛其君, 豺獺知祭. 禮亦出於人情而已.&lt;br /&gt;
&lt;br /&gt;
17-59 祭先之禮, 不可得而推者, 無可奈何; 其可知者, 無遠近多少, 須[猶]當盡祭之. 祖又豈可不報? 又豈可厭多? 蓋根本在彼, 雖遠, 豈得無報?&lt;br /&gt;
&lt;br /&gt;
17-60 宗子雖七十, 無無主婦, 此謂承祭祀也. 然亦不當道七十, 只道雖老無無主婦便得.&lt;br /&gt;
&lt;br /&gt;
17-61 禮云:「宗子如一作不. 爲殤. 宗子有君子道, 豈有殤之理?&lt;br /&gt;
&lt;br /&gt;
17-62 「喜怒哀樂未發謂之中」, 只是言一箇中一作本. 體. 旣是喜怒哀樂未發, 那裏有箇甚麽? 只可謂之中. 如乾體便是健, 及分在諸處, 不可皆名健, 然在其中矣. 天下事事物物皆有中. 「發而皆中節謂之和」, 非是謂之和便不中也, 言和則中在其中矣. 中便是含喜怒哀樂在其中矣.&lt;br /&gt;
&lt;br /&gt;
17-63 如眼前諸人, 要特立獨行, 煞不難得, 只是要一箇知見難. 人只被這箇知見不通透. 人謂要力行, 亦只是淺近語. 人旣能一作有. 知見, 豈有不能行? 一切事皆所當爲, 不必待著意做. 纔著意做, 便是有箇私心. 這一點意氣, 能得幾時了?&lt;br /&gt;
&lt;br /&gt;
17-64 今人欲致知, 須要格物. 物不必謂事物然後謂之物也, 自一身之中, 至萬物之理, 但理會得多, 相[幾]次自然豁然有覺處.&lt;br /&gt;
&lt;br /&gt;
17-65 楊子拔一毛不爲, 墨子又摩頂放踵爲之, 此皆是不得中. 至如子莫執中, 欲執此二者之中, 不知怎麽執得? 識得則事事物物上皆天然有箇中在那上, 不待人安排也. 安排著, 則不中矣.&lt;br /&gt;
&lt;br /&gt;
17-66 知之必好之, 好之必求之, 求之必得之. 古人此箇學是終身事, 果能顚沛造次必於是, 豈有不得道理?&lt;br /&gt;
&lt;br /&gt;
17-67 「立則見其參於前」, 所見者何事?&lt;br /&gt;
&lt;br /&gt;
17-68 顔淵問仁, 而孔子告之以禮, 仁與禮果異乎?&lt;br /&gt;
&lt;br /&gt;
17-69 說先於樂者, 樂由說而後得, 然非樂則亦未足以語君子.&lt;br /&gt;
&lt;br /&gt;
&lt;br /&gt;
==卷十八: 劉元承手編 ; 伊川先生語==&lt;br /&gt;
18-01 問仁. 曰:「此在諸公自思之, 將聖賢所言仁處, 類聚觀之, 體認出來. 孟子曰:『惻隱之心, 仁也.』後人遂以愛爲仁. 惻隱固是愛也. 愛自是情, 仁自是性, 豈可專以愛爲仁? 孟子言惻隱爲仁, 蓋爲前已言『惻隱之心, 仁之端也』, 旣曰仁之端, 則不可便謂之仁. 退之言『博愛之謂仁』, 非也. 仁者固博愛, 然便以博愛爲仁, 則不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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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 又問:「仁與聖何以異?」曰:「人只見孔子言:『何事於仁? 必也聖乎!』便謂仁小而聖大. 殊不知此言是孔子見子貢問博施濟衆, 問得來事大, 故曰:『何止於仁? 必也聖乎!』蓋仁可以通上下言之, 聖則其極也. 聖人, 人倫之至. 倫, 理也. 旣通人理之極, 更不可以有加. 若今人或一事是仁, 亦可謂之仁, 至於盡人道, 亦謂之仁, 此通上下言之也. 如曰:『若聖與仁, 則吾豈敢?』此又却仁與聖俱大也. 大抵盡仁道者, 卽是聖人, 非聖人則不能盡得仁道.」問曰:「人有言:『盡人道謂之仁, 盡天道謂之聖.』此語何如?」曰:「此語固無病, 然措意未是. 安有知人道而不知天道者乎? 道一也, 豈人道自是人道, 天道自是天道? 中庸言:『盡己之性, 則能盡人之性;能盡人之性, 則能盡物之性; 能盡物之性, 則可以贊天地之化育.』此言可見矣. 楊子曰:『通天地人曰儒, 通天地而不通人曰伎.』此亦不知道之言. 豈有通天地而不通人者哉? 如止云通天之文與地之理, 雖不能此, 何害於儒? 天地人只一道也. 纔通其一, 則餘皆通. 如後人解易, 言乾天道也, 坤地道也, 便是亂說. 論其體, 則天尊地卑;如論其道, 豈有異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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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 問:「『孝弟爲仁之本』, 此是由孝弟可以至仁否?」 曰:「非也. 謂行仁自孝弟始. 蓋孝弟是仁之一事, 謂之行仁之本則可, 謂之是仁之本則不可. 蓋仁是性(一作本.)也. 孝弟是用也. 性中只有仁義禮智四者, 幾曾有孝弟來?趙本作幾曾有許多般數來? 仁主於愛, 愛莫大於愛親. 故曰:『孝弟也者, 其爲仁之本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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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 孔子未嘗許人以仁. 或曰:「稱管仲『如其仁』, 何也?」 曰:「此聖人闡幽明微之道. 只爲子路以子糾之死, 管仲不死爲未仁, 此甚小却管仲, 故孔子言其有仁之功. 此聖人言語抑揚處, 當自理會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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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 問「克伐怨慾不行, 可以爲仁.」 曰:「人無克伐怨慾四者, 便是仁也. 只爲原憲著一箇『不行』, 不免有此心, 但不行也, 故孔子謂『可以爲難』. 此孔子著意告原憲處, 欲他有所啓發. 他承當不得, 不能再發問也. 孔門如子貢者, 便能曉得聖人意, 且如曰:『女以予爲多學而識之歟?』 對曰:「然.』便復問曰:『非歟?』 孔子告之曰:『非也. 予一以貫之.』 原憲則不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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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 問:「仁與心何異?」 曰:「心是所主處, 仁是就事言.」 曰:「若是, 則仁是心之用否?」 曰:「固是. 若說仁者心之用, 則不可. 心譬如身, 四端如四支. 四支固是身所用, 只可謂身之四支. 如四端固具於心, 然亦未可便謂之心之用.」 或曰:「譬如五穀之種, 必待陽氣而生.」 曰:「非是. 陽氣發處, 却是情也. 心譬如穀種, 生之性便是仁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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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 問:「四端不及信,何也?」 曰:「性中只有四端, 却無信. 爲有不信, 故有信字. 且如今東者自東, 西者自西, 何用信字? 只爲有不信, 故有信字.」 又問:「莫在四端之間?」 曰:「不如此說. 若如此說時, 只說一箇義字亦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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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 問:「忠恕可貫道否?」 曰:「忠恕固可以貫道, 但子思恐人難曉, 故復於中庸降一等言之, 曰『忠恕違道不遠』. 忠恕只是體用, 須要理會得.」 又問:「恕字, 學者可用功否?」 曰:「恕字甚大, 然恕不可獨用, 須得忠以爲體. 不忠, 何以能恕? 看忠恕兩字, 自見相爲用處. 孔子曰:『君子之道四, 丘未能一焉.』恕字甚難. 孔子曰:『有一言可以終身行之者, 其恕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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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 問:「人有以『君子敬而無失與人』爲一句, 是否?」 曰:「不可. 敬是持己, 恭是接人. 與人恭而有禮, 言接人當如此也. 近世淺薄, 以相懽狎爲相與, 以無圭角爲相懽愛, 如此者安能久? 若要久, 須是恭敬. 君臣朋友, 皆當以敬爲主也. 比之上六曰:『比之无首凶.』 象曰:『比之无首, 无所終也.』 比之有首, 尙懼无終, 旣无首, 安得有終? 故曰『无所終也』. 比之道, 須當有首.」 或曰:「君子淡以成, 小人甘以壞.」 曰:「是也. 豈有甘而不壞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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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 問:「『出門如見大賓, 使民如承大祭.』 方其未出門·未使民時, 如何?」 曰:「此『儼若思』之時也. 當出門時, 其敬如此, 未出門時可知也. 且見乎外者, 出乎中者也. 使民出門者, 事也. 非因是事上方有此敬, 蓋素敬也. 如人接物以誠, 人皆曰誠人, 蓋是素來誠, 非因接物而始有此誠也. 儼然正其衣冠, 尊其瞻視, 其中自有箇敬處. 雖曰無狀, 敬自可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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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 問:「人有專務敬以直內, 不務方外, 何如?」 曰:「有諸中者, 必形諸外. 惟恐不直內, 內直則外必方.」&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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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 敬是閑邪之道. 閑邪存其誠. 雖是兩事, 然亦只是一事. 閑邪則誠自存矣. 天下有一箇善, 一箇惡. 去善卽是惡, 去惡卽是善. 譬如門, 不出便入, 豈出入外, 更別有一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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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 義還因事而見否? 曰:「非也. 性中自有.」 或曰:「無狀可見.」 曰:「說有便是見, 但人自不見, 昭昭然在天地之中也. 且如性, 何須待有物方指爲性? 性自在也. 賢所言見者事, 某所言見者理.」如口不見而彰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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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 人多說某不敎人習擧業, 某何嘗不敎人習擧業也? 人若不習擧業而望及第, 却是責天理而不修人事. 但擧業, 旣可以及第卽已, 若更去上面盡力求必得之道, 是惑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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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 人注擬差遣, 欲就主簿者. 問其故, 則曰責輕於尉. 某曰:「却是尉責輕. 尉只是捕盜, 不能使民不爲盜. 簿佐令以治一邑, 使民不爲盜, 簿之責也, 豈得爲輕?」 或問:「簿佐令者也, 簿所欲爲, 令或不從, 奈何?」 曰:「當以誠意動之. 今令與簿不和, 只是爭私意. 令是邑之長, 若能以事父兄之道事之, 過則歸己, 善則惟恐不歸於令, 積此誠意, 豈有不動得人?」 問:「授司理, 如何?」 曰:「甚善. 若能充其職, 可使一郡無寃民也.」 「幙官言事不合, 如之何?」 曰:「必不得已, 有去而已. 須權量事之大小, 事大於去, 則當去; 事小於去, 亦不須去也. 事大於爭, 則當爭, 事小於爭, 則不須爭也. 今人只被以官爲業, 如何去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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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 人有實無學而氣蓋人者, 其氣一作稟. 有剛柔也. 故强猛者當抑之, 畏縮者當充養之. 古人佩韋弦之戒, 正爲此耳. 然剛者易抑, 如子路, 初雖聖人亦被他陵, 後來旣知學, 便却移其剛來克己甚易. 畏縮者氣本柔ㅡ 須索勉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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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 藻鑑人物, 自是人才有通悟處, 學不得也. 張子厚善鑑裁, 其弟天褀學之, 便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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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 問:「學何以有至覺悟處?」 曰:「莫先致知. 能致知, 則思一日愈明一日, 久而後有覺也. 學而無覺, 則何益矣? 又奚學爲? 『思曰睿, 睿作聖.』纔思便睿, 以至作聖, 亦是一箇思. 故曰:『勉强學問, 則聞見博而智益明.』」 又問:「莫致知與力行兼否. 曰:「爲常人言纔知得非禮不可爲, 須用勉强, 至於知穿窬不可爲, 則不待勉强, 是知亦有深淺也. 古人言樂循理之謂君子. 若勉强, 只是知循理, 非是樂也. 纔到樂時, 便是循理爲樂, 不循理爲不樂, 何苦而不循理. 自不須勉强也. 若夫聖人不勉而中, 不思而得. 此又上一等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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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 問:「張旭學草書, 見擔夫與公主爭道, 及公孫大娘舞劍, 而後悟筆法, 莫是心常思念至此而感發否?」 曰:「然. 須是思方有感悟處. 若不思, 怎生得如此? 然可惜張旭留心於書, 若移此心於道, 何所不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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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 「思曰睿」, 思慮久後, 睿自然生. 若於一事上思末得, 且別換一事思之, 不可專守著這一事. 蓋人之知識, 於這裏蔽著, 雖强思亦不通也.一本此下云:「或問思一事, 或泛及佗事, 莫是心不專否? 曰:「心若專, 怎生解及別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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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 與學者語, 正如扶醉人, 東邊扶起却倒向西邊, 西邊扶起却倒向東邊, 終不能得佗卓立中途.&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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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 古之學者一, 今之學者三, 異端不與焉. 一曰文章之學, 二曰訓詁之學, 三曰儒者之學. 欲趨道, 舍儒子之學不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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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 今之學者有三弊: 一溺於文章, 二牽於訓詁, 三惑於異端. 苟無此三者, 則將何歸? 必趨於道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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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 或曰:「人問某以學者當先識道之大本, 道之大本如何求? 某告之以君臣父子夫婦兄弟朋友, 於此五者上行樂處便是.」 曰:「此固是. 然怎生地樂? 勉强樂不得, 須是知得了, 方能樂得. 故人力行, 先須要知. 非特行難, 知亦難也. 書曰:『知之非艱, 行之惟艱.』 此固是也, 然知之亦自艱. 譬如人欲往京師, 必知是出那門, 行那路, 然後可往. 如不知, 雖有欲往之心, 其將何之? 自古非無美材能力行者, 然鮮能明道, 以此見知知亦難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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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 問: 「忠信進德之事固可勉强, 然致知甚難.」 曰:「子以誠敬爲可勉强, 且恁地說. 到底, 須是知了方行得. 若不知, 只是覰却堯學他行事. 無堯許多聰明叡智, 怎生得如他動容周旋中禮? 有諸中, 必形諸外. 德容安可妄學? 如子所言, 是篤信而固守之, 非固有之也. 且如中庸九經, 修身也, 尊賢也, 親親也. 堯典『克明峻德, 以親九族』. 親親本合在尊賢上, 何故却在下? 須是知所以親親之道方得. 未致知, 便欲誠意, 是躐等也. 學者固當勉强, 然不致知, 怎生行得? 勉强行者, 安能持久. 除非燭理明, 自然樂循理. 性本善, 循理而行是順理事, 本亦不難. 但爲人不知, 旋安排著, 便道難也. 知有多少般數, 煞有深淺. 向親見一人, 曾爲虎所傷, 因言及虎, 神色便變. 傍有數人, 見佗說虎, 非不知虎之猛可畏, 然不如佗說了有畏懼之色, 蓋眞知虎者也. 學者深知亦如此. 且如膾炙, 貴公子與野人莫不皆知其美, 然貴人聞著便有欲嗜膾炙之色, 野人則不然. 學者須是眞知, 纔知得是, 便泰然行將去也. 某年二十時, 解釋經義, 與今無異. 然思今日, 覺得意味與少時自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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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6 信有二般: 有信人者, 有自信者. 如七十子於仲尼, 得佗言語, 便終身守之, 然未必知道這箇怎生是, 怎生非也. 此信於人者也. 學者須要自信, 旣自信, 怎生奪亦不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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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7 或問:「進修之術何先?」 曰:「莫先於正心誠意. 誠意在致知, 『致知在格物』. 格, 至也. 如『祖考來格』之格. 凡一物上有一理, 須是窮致其理. 窮理亦多端: 或讀書, 講明義理; 或論古今人物, 別其是非. 或應接事物而處其當. 皆窮理也.」 或問:「格物須物物格之, 還只格一物而萬理皆知?」 曰:「怎生便會該通? 若只格一物便通衆理. 雖顔子亦不敢如此道. 須是今日格一件, 明日又格一件, 積習旣多, 然後脫然自有貫通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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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8 涵養須用敬, 進學則在致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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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9 問:「人有志於學, 然智識蔽固, 力量不至, 則如之何?」 曰:「只是致知. 若致知, 則智識當自漸明, 不曾見人有一件事終思不到也. 智識明, 則力量自進.」 問曰:「何以致知?」 曰:「在明理. 或多識前言往行, 識之多則理明, 然人全在勉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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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0 士之於學也, 有農夫之耕. 農夫不耕則無所食, 無所食則不得生. 士之於學也, 其可一日舍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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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1 學者言入乎耳, 必須著乎心, 見乎行事. 如只聽佗人言, 却似說他人事, 己無所與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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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2 問:「學者須志於大, 如何?」 曰:「志無大小. 且莫說道, 將第一等讓與別人, 且做第二等. 才如此說, 便是自棄, 雖與不能居仁由義者差等不同, 其自小一也. 言學便以道爲志, 言人便以聖爲志. 自謂不能者, 自賊者也; 謂其君不能者, 賊其君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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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3 或問:「人有恥不能之心, 如何?」 曰:「人恥其不能而爲之, 可也. 恥其不能而揜藏之, 不可也.」 問:「技藝之事, 恥己之不能, 如何?」 曰:「技藝不能, 安足恥? 爲士者, 當知道. 己不知道, 可恥也. 爲士者當博學, 己不博學, 一本無「知道」已下至此十九字, 但云:「博學守約己不能之則.」 可恥也. 恥之如何, 亦曰勉之而已, 又安可嫉人之能而諱己之不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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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4 學欲速不得, 然亦不可怠. 纔有欲速之心, 便不是學. 學是至廣大的事, 豈可以迫切之心爲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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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5 問:「敬還用意否?」 曰:「其始安得不用意? 若能一無此字. 不用意, 却是都無事了.」 又問:「敬莫是靜否?」 曰:「纔說靜, 便入於釋氏之說也. 不用靜字, 只用敬字. 纔說著靜字, 便是忘也. 孟子曰:『必有事焉而勿正, 心勿忘, 勿助長也.』 必有事焉, 便是心勿忘; 勿正, 便是勿助長.」&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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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6 問:「至誠可以蹈水火, 有此理否?」 曰:「有之.」 曰:「列子言商丘開之事, 有乎?」 曰:「此是聖人之道不明後, 莊·列之徒各以私智探測至理而言也.」 曰:「巫師亦能如此, 誠邪? 欺邪?」 曰:「此輩往往有術, 常懷一箇欺人之心, 更那裏得誠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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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7 或問:「獨處一室, 或行闇中, 多有驚懼, 何也?」 曰:「只是燭理不明. 若能燭理, 則知所懼者妄, 又何懼焉? 有人雖知此, 然不免懼心者, 只是氣不充. 須是涵養久, 則氣充, 自然物動不得. 然有懼心, 亦是敬不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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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8 問:「世言鬼神之事, 雖知其無, 然不能無疑懼, 何也?」 曰:「此只是自疑爾.」曰:「如何可以曉悟其理?」 曰:「理會得精氣爲物·遊魂爲變·與原始要終之說, 便能知也. 須是於原字上用工夫.」 或曰:「遊魂爲變, 是變化之變否?」 曰:「旣是變, 則存者亡, 堅者腐, 更無物也. 鬼神之道, 只恁說與賢, 雖會得亦信不過, 須是自得也.」 或曰:「何以得無恐懼?」 曰:「須是氣定, 自然不惑. 氣未充, 要强不得.」因說與長老游山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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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9 人語言緊急, 莫是氣不定否? 曰:「此亦當習. 習到言語自然緩時, 便是氣質變也. 學至氣質變, 方是有功. 人只是一箇習. 今觀儒臣自有一般氣象, 武臣自有一般氣象, 貴戚自有一般氣象, 不成生來便如此? 只是習也. 某舊嘗進說於主上及太母, 欲令上於一日之中親賢士大夫之時多, 親宦官宮人之時少, 所以涵養氣質, 薰陶德性.」&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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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0 或問:「人或倦怠, 豈志不立乎?」 曰:「若是氣體, 勞後須倦. 若是志, 怎生倦得? 人只爲氣勝志, 故多爲氣所使. 如人少而勇, 老而怯, 少而廉, 老而貪, 此爲氣所使者也. 若是志勝氣時, 志旣一定, 更不可易. 如曾子易簀之際, 其氣之微可知, 只爲他志已定, 故雖死生許大事, 亦動他不得. 蓋有一絲髮氣在, 則志猶在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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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1 問:「人之燕居, 形體怠惰, 心不慢, 可否?」 曰:「安有箕踞而心不慢者? 昔呂與叔六月中來緱氏, 閒居中, 某嘗窺之, 必見其儼然危坐, 可謂敦篤矣. 學者須恭敬, 但不可令拘迫, 拘迫則難久矣.」 尹子曰:「嘗親聞此, 乃謂劉質夫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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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2 昔呂與叔嘗問爲思慮紛擾, 某答以但爲心無主, 若主於敬, 則自然不紛擾. 譬如以一壺水 投於水中, 壺中旣實, 雖江湖之水, 不能入矣. 曰:「若思慮果出於正, 亦無害否?」 曰:「且如在宗廟則主敬, 朝廷主莊, 軍旅主嚴, 此是也: 如發不以時, 紛然無度, 雖正亦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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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3 問:「游宣德云:『人能戒愼恐懼於不覩不聞之時, 則無聲無臭之道可以馴致.』 此說如何?」 曰:「馴致漸進也, 然此亦大綱說, 固是自小以致大, 自修身可以至於盡性至命; 然其間有多少般數, 其所以至之之道當如何? 荀子曰:『始乎爲士, 終乎爲聖人.』 今人學者須讀書, 纔讀書便望爲聖賢, 然中間至之之方, 更有多少. 荀子雖能如此說, 却以禮義爲僞, 性爲不善, 佗自情性尙理會不得, 怎生到得聖人? 大抵以堯所行者欲力行之, 以多聞多見取之, 其所學者皆外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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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4 問:「人有日誦萬言, 或妙絶技藝, 此可學否?」 曰:「不可. 大凡所受之才, 雖可勉强, 止可少進, 而鈍者不可使利也. 惟理可進. 除是積學旣久, 能變得氣質, 則愚必明, 柔必强. 蓋大賢以下卽論才, 大賢以上更不論才. 聖人與天地合德, 日月合明. 六尺之軀, 能有多少技藝? 人有身, 須用才; 聖人忘己, 更不論才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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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5 問:「人於議論, 多欲己直, 無含容之氣, 是氣不平否?」 曰:「固是氣不平, 亦是量狹. 人量隨識長, 亦有人識高而量不長者, 是識實未至也. 大凡別事人都强得, 惟識量不可强. 今人有斗筲之量, 有釜斛之量, 有鐘鼎之量, 有江河之量. 江河之量亦大矣, 然有涯, 有涯亦有時而滿, 惟天地之量則無滿. 故聖人者, 天地之量也. 聖人之量, 道也. 常人之有量者, 天資也. 天資有量者, 須有限. 大抵六尺之軀, 力量只如此, 雖欲不滿, 不可得. 且如人有得一薦而滿者, 有得一官而滿者, 有改京官而滿者, 有入兩府而滿者, 萬雖有先後, 然卒不免. 譬如器盛物, 初滿時尙可以蔽護, 更滿則必出. 此天資之量, 非知道者也. 昔王隨甚有器量, 仁廟賜飛白書曰:『王隨德行, 李淑文章.』 當時以德行稱, 名望甚重; 及爲相, 有一人求作三路轉運使, 王薄之, 出鄙言, 當時人皆驚怪. 到這裏, 位高後便動了, 人之量只如此. 古人亦有如此者多. 如鄧艾位三公, 年七十, 處得甚好, 及因下蜀有功, 便動了, 言姜維云云. 謝安聞謝玄破苻堅, 對客圍棋, 報至不喜, 及歸折屐齒, 强終不得也. 更如人大醉後益恭謹者, 只益恭便是動了, 雖與放肆者不同, 其爲酒所動一也. 又如貴公子位益高, 益卑謙, 只卑謙便是動了, 雖與驕傲者不同, 其爲位所動一也. 然惟知道者, 量自然宏大, 不勉强而成. 今人有所見卑下者, 無佗, 亦是識量不足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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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6 人纔有意於爲公, 便是私心. 昔有人典選, 其子弟係磨勘, 皆不爲理, 此乃是私心. 人多言古時用直不避嫌得, 後世用此不得. 自是無人, 豈時無時?因言少師典擧, 明道薦才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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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7 聖人作事甚宏裕. 今人不知義理者, 更不須說, 纔知義理便迫窄. 若聖人, 則綽綽有餘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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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8 問:「觀物察己, 還因見物, 反求諸身否?」 曰:「不必如此說. 物我一理, 纔明彼卽曉此, 合內外之道也. 語其大, 至天地之高厚; 語其小, 至一物之所以然. 學者皆當理會.」 &amp;lt;br/&amp;gt;&lt;br /&gt;
물었다. &amp;quot;사물을 관찰하고 스스로를 돌아봄에 사물을 이해함에 인하여서 도리어 스스로를 구하는 것 아닙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답했다. &amp;quot;반드시 이러한 설과 같을 필요는 없다. 사물과 나는 하나의 이치가 있으니 ‘저것을 훤히 알게 되면 이것이 명료해지니 안과 밖의 도를 합해야 한다. 그것은 큰 측면에서 말하자면 천지의 높고 두터움에 이르는 것이고, 작은 측면에서 말하자면 한 사물의 그러한 까닭에 이르는 것이다. 배우는 자는 마땅히 이해해야 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又問:「致知, 先求之四端, 如何.」 曰:「求之性情, 固是切於身. 然一草一木皆有理, 須是察.」&amp;lt;br/&amp;gt;&lt;br /&gt;
또 물었다. &amp;quot;치지함에 먼저 사단을 구하는 것은 어떻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답했다. &amp;quot;성정을 구함은 진실로 스스로에게 절실한 것이다. 그러나 하나의 초목에도 리理가 있으니 모름지기 이것을 살펴봐야 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lt;br /&gt;
18-49 觀物理以察己, 旣能燭理, 則無往而不識.&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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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0 天下物皆可以理照, 有物必有則, 一物須有一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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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1 窮理盡性至命, 只是一事. 纔窮理便盡性, 纔盡性便至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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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2 聲色臭味四字, 虛實一般. 凡物有形必有此四者, 意言象數亦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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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3 爲人處世間, 得見事無可疑處, 多少快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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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4 問:「學者不必同, 如仁義忠信之類, 只於一字上求之, 可否?」 曰:「且如六經, 則各自有箇蹊轍, 及其造道, 一也. 仁義忠信只是一體事, 若於一事上得之, 其佗皆通也. 然仁是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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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5 問:「人之學, 有覺其難而有退志, 則如之何?」 曰:「有兩般: 有思慮苦而志氣倦怠者, 有憚其難而止者. 向嘗爲之說: 今人之學, 如登山麓, 方其易處, 莫不闊步, 及到難處便止, 人情是如此. 山高難登, 是有定形, 實難登也; 聖人之道, 不可形象, 非實難然也, 人弗爲耳. 顔子言『仰之彌高, 鑽之彌堅』, 此非是言聖人高遠實不可及, 堅固實不可入也, 此只是譬喩, 却無事, 大意却是在『瞻之在前, 忽焉在後』上.」 又問:「人少有得而遂安者, 如何?」 曰:「此實無所得也. 譬如以管窺天, 乍見星斗燦爛, 便謂有所見, 喜不自勝, 此終無所得. 若有大志者, 不以管見爲得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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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6 問:「家貧親老, 應擧求仕, 不免有得失之累, 何修可以免此?」 曰:「此只是志不勝氣. 若志勝, 自無此累. 家貧親老, 須用祿仕, 然得之不得爲有命.」 曰:「在己固可, 爲親奈何?」 曰:「爲己爲親, 也只是一事. 若不得, 其如命何! 孔子曰:『不知命無以爲君子.』 人苟不知命, 見患難必避, 遇得喪必動, 見利必趨, 其何以爲君子! 然聖人言命, 蓋爲中人以上者設, 非爲上知者言也. 中人以上, 於得喪之際, 不能不惑, 故有命之說, 然後能安. 若上智之人, 更不言命, 惟安於義; 借使求則得之, 然非義則不求, 此樂天者之事也. 上智之人安於義, 中人以上安於命, 乃若聞命而不能安之者, 又其每下者也.」 孟子曰:「求之有道, 得之有命.」 求之雖[須]有道, 奈何得之須有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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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7 問:「前世所謂隱者, 或守一節, 或敦一行, 然不知有知道否?」 曰:「若知道, 則不肯守一節一行也. 如此等人, 鮮明理, 多取古人一節事專行之. 孟子曰:『服堯之服, 行堯之行.』 古人而殺一不義, 雖得天下不爲, 則我亦殺一不義, 雖得天下不爲. 古人有高尙隱逸, 不肯就仕, 則我亦高尙隱逸不仕. 如此等, 則放效前人所爲耳, 於道鮮自得也. 是以東漢尙名節, 有雖殺身不悔者, 只爲不知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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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8 問:「方外之士有人來看他, 能先知者, 有諸?」因問王子眞事. 陳本注云:「伊川一日入嵩山, 王佺己候於松下. 問何以知之? 曰: 去年已有消息來矣. 蓋先生前一年嘗欲往, 以事而止.」 曰:「有之. 向見嵩山董五經能如此.」 問:「何以能爾?」 曰:「只是心靜, 靜而後能照.」 又問:「聖人肯爲否?」 曰:「何必聖賢? 使釋氏稍近道理者, 便不肯爲. 釋氏嘗言菴中坐, 却見菴外事, 莫是野狐精. 釋子猶不肯爲, 况聖人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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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9 問:「神仙之說有諸?」 曰:「不知如何. 若說白日飛昇之類則無, 若言居山林間, 保形鍊氣以延年益壽, 則有之. 譬如一爐火, 置之風中則易過, 置之密室則難過, 有此理也.」 又問:「揚子言:『聖人不師仙, 厥術異[義]也.』 聖人能爲此等事否?」 曰:「此是天地間一賊, 若非竊造化之機, 安能延年? 使聖人肯爲, 周·孔爲之久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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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0 問:「惡外物, 如何?」 曰:「是不知道者也. 物安可惡? 釋氏之學便如此. 釋氏要屛事不問. 這事是合有邪? 合無邪? 若是合有, 又安可屛? 若是合無, 自然無了, 更屛什麽? 彼方外者苟且務靜, 乃遠迹山林之間, 蓋非理明者也. 世方以爲高, 惑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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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1 釋氏有出家出世之說. 家本不可出. 却爲他不父其父, 不母其母, 自逃去, 固可也. 至於世, 則怎生出得. 旣道出世, 除是不戴皇天, 不履后土始得. 然又却渴飮而飢食, 戴天而履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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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2 問:「某嘗讀華嚴經, 第一眞空絶相觀, 第二事理無礙觀, 第三事事無礙觀, 譬如鏡燈之類, 包含萬象, 無有窮盡. 此理如何?」 曰:「只爲釋氏要周遮, 一言以蔽之, 不過曰萬理歸於一理也.」 又問:「未知所以破佗處.」 曰:「亦未得道他不是. 百家諸子箇箇談仁談義, 只爲他歸宿處不是, 只是箇自私. 爲輪回生死, 却爲釋氏之辭善遁, 纔窮著他, 便道我不爲這箇, 到了寫在策子上, 怎生遁得? 且指他淺近處, 只燒一文香, 便道我有無窮福利, 懷却這箇心, 怎生事神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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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3 釋氏言成住壞空, 便是不知道. 只有成壞, 無住空. 且如草木初生旣成, 生盡便枯壞也. 他以謂如木之生, 生長旣足却自住, 然後却漸漸毁壞. 天下之物, 無有住者. 嬰兒一生, 長一日便是減一日, 何嘗得住? 然氣體日漸長大, 長的自長, 減的自減, 自不相干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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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4 問釋氏理障之說. 曰:「釋氏有此說, 謂旣明此理, 而又執持是理, 故爲障. 此錯看了理字也. 天下只有一箇理, 旣明此理, 夫復何障? 若以理爲障, 則是己與理爲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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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5 今之學禪者, 平居高談性命之際, 至於世事, 往往直有都不曉者, 此只是實無所得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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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6 問:「釋氏有一宿覺言下覺之說, 如何?」 曰:「何必浮圖, 孟子嘗言覺字矣. 曰『以先知覺後知, 以先覺覺後覺』, 知是知此事, 覺是覺於理. 古人云:『共君一夜話, 勝讀十年書.』 若於言下卽悟, 何啻讀十年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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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7 問:「明道先生云:『昔之惑人也, 乘其迷暗; 今之入人也, 因其高明.』 旣曰高明, 又何惑乎?」 曰:「今之學釋氏者, 往往皆高明之人, 所謂『知者過之』也. 然所謂高明, 非中庸所謂『極高明』. 如『知者過之』, 若是聖人之知, 豈更有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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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8 問:「世之學者多入於禪, 何也?」 曰:「今人不學則己, 如學焉, 未有不歸於禪也. 却爲佗求道未有所得, 思索旣窮, 乍見寬廣處, 其心便安於此.」 曰:「是可反否?」 曰:「深固者難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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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9 問:「西銘何如?」 曰:「此橫渠文之粹者也.」 曰:「充得盡時如何?」 曰:「聖人也.」 「橫渠能充盡否?」 曰:「言有多端, 有有德之言, 有造道之言. 有德之言說自已事, 如聖人言聖人事也. 造道之言則知足以知此, 如賢人說聖人事也. 橫渠道儘高, 言儘醇, 自孟子後儒者, 都無佗見識.」&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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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0 問:「橫渠之書, 有迫切處否?」 曰:「子厚謹嚴, 纔謹嚴, 便有迫切氣象, 無寬舒之氣. 孟子却寬舒, 只是中間有些英氣, 纔有英氣, 便有圭角. 英氣甚害事. 如顔子便渾厚不同. 顔子去聖人, 只毫髮之間. 孟子大賢, 亞聖之次也.」 或問:「英氣[氣象]於甚處見?」 曰:「但以孔子之言比之, 便見. 如水與水精非不光, 比之玉, 自是有溫潤含蓄氣象, 無許多光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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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1 問:「邵堯夫能推數, 見物壽長短終, 有此理否?」 曰:「固有之.」 又[人]問:「或言人壽但得一百二十數, 是否?」 曰:「固是, 此亦是大綱數, 不必如此. 馬牛得六十, 按皇極經世, 當作三十. 猫犬得十二, 燕雀得六年之類, 蓋亦有過不及.」 又問:「還察形色? 還以生下日數推考?」 曰:「形色亦可察, 須精方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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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2 邵堯夫數法出於李挺之, 至堯夫推數方及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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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3 邵堯夫臨終時, 只是諧謔, 須臾而去. 以聖人觀之, 則[此]亦未是, 蓋猶有意也. 比之常人, 甚懸絶矣. 他疾甚革, 某往視之, 因譬之曰:「堯夫平日所學, 今日無事否?」 他氣微不能答. 次日見之, 却有聲如絲髮來, 大答云:「你道生姜樹上生, 我亦只得依你說.」 是時, 諸公都在廳上議後事, 各欲遷葬城中. 堯夫己自爲塋. 佗在房間便聞得, 令人喚大郞來云:「不得遷葬.」 衆議始定. 又諸公恐喧他, 盡出外說話, 佗皆聞得. 一人云: 有新報云云, 堯夫問有甚事? 曰有某事. 堯夫曰:「我將爲收却幽州也.」 以他人觀之, 便以爲怪, 此只是心虛而明, 故聽得. 問曰:「堯夫未病時不如此, 何也?」 曰:「此只是病後氣將絶, 心無念慮, 不昏, 便如此.」 又問:「釋氏臨終, 亦先知死, 何也?」 曰:「只是一箇不動心. 釋氏平生只學這箇事, 將這箇做一件大事. 學者不必學他, 但燭理明, 自能之. 只如邵堯夫事, 佗自如此, 亦豈嘗學也? 孔子曰:『未知生, 焉知死?』 人多言孔子不告子路, 此乃深告之也. 又曰:『原始要終, 故知死生之說.』 人能原始, 知得生理, 一作所以生. 更能要終, 知得死理. 一作所以死. 若不明得, 便雖萬般安排著, 亦不濟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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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4 張子厚罷禮官, 歸過洛陽相見. 某問云:「在禮院, 有甚職事?」 曰:「多爲禮房檢正所奪, 只定得數箇諡, 幷龍女衣冠.」 問:「如何定龍女衣冠?」 曰:「請依品秩.」 曰:「若依某當是事, 必不如此處置.」 曰:「如之何?」 曰:「某當辨云, 大河之塞, 天地之靈, 宗廟之祐, 社稷之福, 與吏士之力[功], 不當歸功水獸. 龍, 獸也. 不可衣人衣冠.」 子厚以爲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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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5 問:「荊公可謂得君乎?」 曰:「後世謂之得君可也, 然荊公之智識, 亦自能知得. 如表云:『忠不足以信上, 故事必待於自明; 智不足以破姦, 故人與之爲敵.』 智不破姦, 此則未然. 若君臣深相知, 何待事事使之辨明也? 擧此一事便可見.」 曰:「荊公『勿使上知』之語, 信乎?」 曰:「須看他當時因甚事說此話. 且如作此事當如何, 更須詳審, 未要令上知之. 又如說一事, 未甚切當, 更須如何商量體察, 今且勿令上知. 若此類, 不成是欺君也? 凡事未見始末, 更切子細, 反復推究方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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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6 人之有寤寐, 猶天之有晝夜. 陰陽動靜, 闔闢之理也. 如寤寐, 須順陰陽始得. 問:「人之寐何也?」 曰:「人寐時, 血氣皆聚於內, 如血歸肝之類.」 今人不睡者多損肝.&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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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7 問:「魂魄何也?」 曰:「魂只是陽, 魄只是陰. 魂氣歸於天, 體魄歸於地是也. 如道家三魂七魄之說, 妄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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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8 或曰:「傳記有言, 太古之時, 人有牛首蛇身者, 莫無此理否?」 曰:「固是, 旣謂之人, 安有此等事? 但有人形似鳥喙, 或牛首者耳. 荀子中自說.」 問:「太古之時, 人還與物同生否?」 曰:「同.」 「莫是絶氣爲人, 繁氣爲蟲否?」 曰:「然. 人乃五行之秀氣, 此是天地淸明純粹氣所生也.」 或曰:「人初生時, 還以氣化否?」 曰:「此必燭理, 當徐論之. 且如海上忽露出一沙島, 便有草木生. 有土而生草木, 不足怪. 旣有草木, 自然禽獸生焉.」 或曰:「先生語錄中云:『焉知海島上無氣化之人?』如何?」  曰:「是. 近人處固無, 須極遠處有, 亦不可知.」 曰:「今天下未有無父母之人. 古有氣化, 今無氣化, 何也?」 曰:「有兩般. 有全是氣化而生者, 若腐草爲螢是也. 旣是氣化, 到合化時自化. 有氣化生之後而種生者. 且如人身上著新衣服, 過幾日, 便有蟣蝨生其間, 此氣化也. 氣旣化後, 更不化, 便以種生去. 此理甚明.」 或問:「宋齊丘化書云:『有無情而化爲有情者, 有有情而化爲無情者. 無情而化爲有情者, 若楓樹化爲老人是也. 有情而化爲無情者, 如望夫化爲石是也.』 此語如何?」 曰:「莫無此理. 楓木爲老人, 形如老人也, 豈便變爲老人? 川中有蟬化爲花, 蚯蚓化爲百合, 如石蟹, 石燕, 石人之類有之. 固有此理. 某在南中時, 聞有採石人, 因採石石陷, 遂在石中, 幸不死, 飢甚, 只取石膏食之. 不如幾年後, 因別人復來採石, 見此人在石中, 引之出, 漸覺身硬, 纔出, 風便化爲石. 此無可怪, 蓋有此理也. 若望夫石, 只是臨江山有石如人形者. 今天下凡江邊有石立者, 皆呼爲望夫石.」 如呼馬鞍牛頭之類, 天下同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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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9 問:「上古人多壽, 後世不及古, 何也? 莫是氣否?」 曰:「氣便是命也.」 曰:「今人不若古人壽, 是盛衰之理歟?」 曰:「盛衰之運, 卒難理會. 且以歷代言之, 二帝·三王爲盛, 後世爲衰. 一代言之, 文·武·成·康爲盛, 幽·厲·平·桓爲衰. 以一君言之, 開元爲盛, 天寶爲衰. 以一歲, 則春夏爲盛, 秋冬爲衰. 以一月, 則上旬爲盛, 下旬爲衰. 以一日, 則寅卯爲盛, 戌亥爲衰. 一時亦然. 如人生百年, 五十以前爲盛, 五十以後爲衰. 然有衰而復盛者, 有衰而不復反者. 若擧大運而言, 則三王不如五帝之盛, 兩漢不如三王之盛, 又其下不如漢之盛. 至其中間, 又有多少盛衰. 如三代衰而漢盛, 漢衰而魏盛, 此是衰而復盛之理. 譬如月旣晦則再生, 四時往復來也. 若論天地之大運, 擧其大體而言, 則有日衰削之理. 如人生百年, 雖赤子才生一日, 便是減一日也. 形體日自長, 而數日自減, 不相害也.」 &lt;br /&gt;
&lt;br /&gt;
18-80 天下有多少才, 只爲道不明於天下, 故不得有所成就. 且古者「興於詩, 立於禮, 成於樂」, 如今人怎生會得? 古人於詩, 如今人歌曲一般, 雖閭巷童稚, 皆習聞其說而曉其義, 故能興起於詩. 後世, 老師宿儒尙不能曉其義, 怎生責得學者? 是不得興於詩也. 古禮旣廢, 人倫不明, 以至治家皆無法度, 是不得立於禮也. 古人有歌咏以養其性情, 聲音以養其耳, 舞蹈以養其血脈. 今皆無之, 是不得成於樂也. 古之成材也易, 今之成材也難.&lt;br /&gt;
&lt;br /&gt;
18-81 今習俗如此不美, 然人却不至大故薄惡者, 只是爲善在人心者不可忘也. 魏鄭公言:「使民澆漓, 不復返朴, 今當爲鬼爲魅.」 此言甚是. 只爲秉彝在人, 雖俗甚惡, 亦滅不得.&lt;br /&gt;
&lt;br /&gt;
18-82 蘇季明問:「中之道與喜怒哀樂未發謂之中, 同否?」 曰:「非也. 喜怒哀樂未發是言在中之義, 只一箇中字, 但用不同.」 &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중中의 도道는 [「중용」의]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지 않은 것을 중中이라고 한다'[의 중中과] 같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아니다.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지 않았다'[의 중中은] '속에 있다(在中)'는 뜻이니, 하나의 중中자지만 쓰임이 다르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或曰:「喜怒哀樂未發之前求中, 可否?」 曰:「不可. 旣思於喜怒哀樂未發之前求之, 又却是思也. 旣思卽是已發.&amp;lt;sub&amp;gt;思與喜怒哀樂一般.&amp;lt;/sub&amp;gt; 纔發便謂之和, 不可謂之中也.」&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전에 중中을 구하는 것이 가능합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안 된다.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전에 구할 것을 이미 생각한 것도 생각한 것이다. 생각한 이상 이미 발현된 것(已發)이다.&amp;lt;sub&amp;gt;생각과 희노애락은 마찬가지이다.&amp;lt;/sub&amp;gt; 발현되기만 하면 화和라고 하니, 중中이라고 해서는 안 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又問:「呂學士言: 『當求於喜怒哀樂未發之前.』 信斯言也, 恐無著摸, 如之何而可?」 曰:「看此言如何地下. 若言存養於喜怒哀樂未發之時, 則可; 若言求中於喜怒哀樂未發之前, 則不可.」&amp;lt;br/&amp;gt;&lt;br /&gt;
또 물었다. &amp;quot;여학사는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전에 구해야 한다'고 말했는데, 이 말대로라면 손쓸 곳이 없을 것 같으니,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이 말이 어떻게 행해지는 지 봐라. 만약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지 않았을 때 존양한다'고 말한다면 괜찮지만, '희노애락이 아직 발하기 전에 중中을 구한다'고 말하면 안 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又問:「學者於喜怒哀樂發時固當勉强裁抑, 於未發之前當如何用功?」 曰:「於喜怒哀樂未發之前, 更怎生求? 只平日涵養便是. 涵養久, 則喜怒哀樂發自中節.」 &amp;lt;br/&amp;gt;&lt;br /&gt;
또 물었다. &amp;quot;배우는 자는 희노애락이 발현됐을 때 진실로 애써 힘쓰고 억제해야겠지만, 아직 발현되기 전에는 어떻게 노력해야 합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전에 달리 무엇을 구하겠는가? 그저 평소처럼 함양하면 된다. 함양이 오래되면 희노애락이 발현됨에 저절로 절도에 맞을 것이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或曰:「有未發之中. 有旣發之中.」 曰:「非也. 旣發時, 便是和矣. 發而中節, 固是得中,&amp;lt;sub&amp;gt;時中之類.&amp;lt;/sub&amp;gt; 只爲將中和來分說, 便是和也.」&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지 않았을 때의 중中이 있고, [희노애락이] 발현된 뒤의 중中이 있습니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아니다. [희노애락이] 발현됐을 때에는 [중中이 아니라] 화和다. [희노애락이] 발현되어 절도에 맞으면 진실로 중中을 얻은 것이지만,&amp;lt;sub&amp;gt;시중時中의 부류이다.&amp;lt;/sub&amp;gt; 중화中和를 가지고 나눠 말한다면 화和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lt;br /&gt;
18-83 季明問:「先生說喜怒哀樂未發謂之中是在中之義, 不識何意?」 曰:「只喜怒哀樂不發, 便是中也.」 &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선생님께서는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지 않았다」[의 중中은] 「속에 있다(在中)」는 뜻이다'라고 말씀하셨는데, 잘 모르겠습니다만 무슨 의미입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단지 희노애락이 발현되지 않은 것이 중中이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曰:「中莫無形體, 只是箇言道之題目否?」 曰:「非也. 中有甚形體? 然旣謂之中, 也須有箇形象.」 &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중中에는 형체가 없는 것은 아니니, 단지 도道의 제목을 말하는 것입니까?&amp;quot;&amp;lt;br/&amp;gt; &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아니다. 중中에 무슨 형체가 있는가? 그러나 중中이라고 말한 이상 형상이 있어야 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曰:「當中之時, 耳無聞, 目無見否?」 曰:「雖耳無聞, 目無見, 然見聞之理在始得.」 &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중中의 때(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전)에 귀에는 들리는 것이 없고 눈에는 보이는 것이 없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비록 귀에는 들리는 것이 없고 눈에는 보이는 것이 없지만, 보고 듣는 이치는 있다고 해야 옳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曰:「中是有時而中否?」 曰:「何時而不中? 以事言之, 則有時而中. 以道言之, 何時而不中?」&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중中은 때에 따라 중中하기도 하고 아니기도 한 겁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언제 중中하지 않겠는가? 일로 말한다면 때에 따라 중中하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겠지만, 도道로 말한다면 언제 중中하지 않겠는가?&amp;quot;&amp;lt;br/&amp;gt;&lt;br /&gt;
曰:「固是所爲皆中, 然而觀於四者未發之時, 靜時自有一般氣象, 及至接事時又自別, 何也?」 曰:「善觀者不如此, 却於喜怒哀樂已發之際觀之. 賢且說: 靜時如何?」 &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진실로 하는 바가 모두 중中이지만?? [희노애락] 네 가지가 아직 발현되지 않았을 때 살펴보면, 고요할(靜) 때 어떤 기상이었다가 사태를 접했을 때에는 다시 달라지는 것은 어째서입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잘 살펴보는 자는 이와 같지 않으니, 희노애락이 이미 발현되었을 때 살펴본다. 그대는 우선 말해보라. 고요한(靜) 때 어땠는가?&amp;quot;&amp;lt;br/&amp;gt;&lt;br /&gt;
曰:「謂之無物則不可, 然自有知覺處.」 曰:「旣有知覺, 却是動也, 怎生言靜? 人說『復其見天地之心』, 皆以謂至靜能見天地之心, 非也. 復之卦下面一畫, 便是動也, 安得謂之靜? 自古儒者皆言靜見天地之心, 唯某言動而見天地之心.」&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대답했다. &amp;quot;아무것도 없었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지각되는 바가 있었습니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말했다. &amp;quot;지각되는 바가 있은 이상 움직인 것(動)인데, 어째서 '고요하다(靜)'고 말했는가? 사람들은 '복괘에서 천지의 마음을 본다'&amp;lt;ref&amp;gt;&amp;lt;주역&amp;gt; 복괘 &amp;lt;단전&amp;gt; 復亨；剛反，動而以順行，是以出入无疾，朋來无咎。反復其道，七日來復，天行也。利有攸往，剛長也。復其見天地之心乎？&amp;lt;/ref&amp;gt;를 설명할 때 모두 '지극히 고요해서(靜) 천지의 마음을 볼 수 있는 것이다'라고 생각하는데 틀렸다. 복괘 아래의 한 획(초효)은 움직인 것(動)이니 어찌 고요하다(靜)고 할 수 있겠는가? 예로부터 유자들은 모두 '고요해서(靜) 천지의 마음을 본다'고 말했는데, 오직 나만 '움직여서(動) 천지의 마음을 본다'고 말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或曰:「莫是於動上求靜否?」 曰:「固是, 然最難. 釋氏多言定, 聖人便言止. 且如物之好, 須道是好; 物之惡, 須道是惡. 物自好惡, 關我這裏甚事? 若說道我只是定, 更無所爲, 然物之好惡, 亦自在裏. 故聖人只言止. 所謂止, 如'人君止於仁, 人臣止於敬'之類是也. 易之艮言止之義曰:『艮其止, 止其所也.』 言隨其所止而止之, 人多不能止. 蓋人萬物皆備, 遇事時各因其心之所重者, 更互而出, 纔見得這事重, 便有這事出. 若能物各付物, 便自不出來也.」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이것은] 움직임(動)에서 고요함(靜)을 구하는 것 아닙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진실로 그렇지만, 가장 어려운 것이다. 석씨는 자주 '정定'을 말하지만, 성인께서는 '지止'를 말씀하셨다. 예를 들어 좋은 사물에 대해서는 '좋다'고 말해야 하고, 나쁜 사물에 대해서는 '나쁘다'고 말해야 한다. 사물 자체의 좋고 나쁨은 나와 무슨 상관인가?? 만약 '나는 그저 안정(定)되어 달리 하는 바가 없다'고 말하더라도, 사물의 좋고 나쁨은 그대로인 것이다. 그러므로 성인께서는 '지止'만 말씀하셨던 것이다. 이른바 '지止'란 '임금은 인仁에 그치고, 신하는 경敬에 그친다'&amp;lt;ref&amp;gt;&amp;lt;대학장구&amp;gt; 전3장. 為人君，止於仁；為人臣，止於敬；為人子，止於孝；為人父，止於慈；與國人交，止於信。&amp;lt;/ref&amp;gt;는 부류가 이것이다. 『주역』 간괘에서 '지止'의 의미에 대해 '그 그쳐야 할 데 그침은 제자리에 그치는 것이다.'&amp;lt;ref&amp;gt;&amp;lt;주역&amp;gt; 간괘 &amp;lt;단전&amp;gt; 艮其止，止其所也。&amp;lt;/ref&amp;gt;라고 했는데, 그 그칠 곳에 따라 그침을 말하는 것으로, 사람들은 대부분 그치지 못한다. 대개 사람과 만물은 모두 갖춰져 있지만, 사태를 마주쳤을 때 각각 그 마음이 중시하는 바에 따라 번갈아가며 나와서, 이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면 이것이 나온다. 사물을 각각 사물에 맞길 수 있다면, 절로 나오지 않는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或曰:「先生於喜怒哀樂未發之前下動字, 下靜字?」 曰:「謂之靜則可, 然靜中須有物始得, 這裏便&amp;lt;sub&amp;gt;一作最&amp;lt;/sub&amp;gt;是難處. 學者莫若且先理會得敬, 能敬則自知此矣.」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선생께서는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이전에 '동動'자를 쓰시겠습니까, 아니면 '정靜'자를 쓰시겠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이전을] '정靜'이라고 하면 괜찮지만, '정靜'한 가운데 무언가가 있어야 옳으니, 여기가 어려운 곳이다. 배우는 자에게는 우선 경敬을 이해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으니, 경敬할 수 있다면 저절로 이것을 알게 될 것이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或曰:「敬何以用功?」 曰:「莫若主一.」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경敬은 어떻게 하는 것입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주일主一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季明曰:「昞常患思慮不定, 或思一事未了, 佗事如麻又生, 如何?」 曰:「不可. 此不誠之本也. 須是習. 習能專一時便好. 不拘思慮與應事, 皆要求一.」 &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저는 사려가 안정되지 못하는 것을 늘 걱정합니다. 혹 어떤 일을 생각하는 것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다른 일이 삼풀처럼 생겨나니, 어떻게 해야합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이래서는 안 된다. 이것은 불성不誠의 근본이다. 반드시 익혀야 한다. 익혀서 전일해질 수 있어야 한다. 무언가를 사려하거나 사태에 대응하는 것과 상관 없이 모두 전일하려고 해야 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或曰:「當靜坐時, 物之過乎前者, 還見不見?」 曰:「看事如何? 若是大事, 如祭祀, 前旒蔽明, 黈纊充耳, 凡物之過者, 不見不聞也. 若無事時, 目須見, 耳須聞.」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정좌할 때 눈앞을 지나가는 사물이 보입니까, 보이지 않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사물을 보는 것이 어떠한 [상황인가]? 만약 제사같은 중대한 일에서 전류前旒가 눈밝음을 가리고 주광黈纊이 귀를 막고 있다면, 지나가는 사물은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다. [그러나] 특별한 일이 없는 때라면 틀림없이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릴 것이다.&amp;quot; &amp;lt;br/&amp;gt;&lt;br /&gt;
或曰:「當敬時, 雖見聞, 莫過焉而不留否?」 曰:「不說道非禮勿視勿聽? 勿者禁止之辭, 纔說弗字便不得也.」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경敬할 때 비록 보이거나 들리더라도 지나가버릴 뿐 머무르지 않는 게 아닙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공자께서] '예가 아니면 보지도 듣지도 말라'&amp;lt;ref&amp;gt;&amp;lt;논어&amp;gt; &amp;lt;안연&amp;gt; 1. 顏淵曰：「請問其目。」子曰：「非禮勿視，非禮勿聽，非禮勿言，非禮勿動。」顏淵曰：「回雖不敏，請事斯語矣。」&amp;lt;/ref&amp;gt;고 말씀하시지 않았는가? '물勿'은 금지사이니, '불弗'자를 써서는 안 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問:「雜說中以赤子之心爲已發, 是否?」 曰:「已發而去道未遠也.」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amp;lt;잡설&amp;gt;에서 적자지심赤子之心을 이미 발현된 것(已發)으로 여기셨는데, 맞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이미 발현되었지만 아직 도道에서 멀지 않은 것이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曰:「大人不失赤子之心, 若何?」 曰:「取其純一近道也.」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대인은 적자지심赤子之心을 잃지 않은 자이다'&amp;lt;ref&amp;gt;&amp;lt;맹자&amp;gt; &amp;lt;이루하&amp;gt; 12. 孟子曰：「大人者，不失其赤子之心者也。」&amp;lt;/ref&amp;gt;는 무슨 뜻입니까?&amp;quot; &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적자지심赤子之心의 순수함이 도道에 가깝다는 점을 취한 것이다.&amp;quot; &amp;lt;br/&amp;gt;&lt;br /&gt;
曰:「赤子之心與聖人之心若何?」 曰:「聖人之心, 如鏡, 如止水.」&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적자지심赤子之心과 성인지심聖人之心은 어떻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성인지심聖人之心은 거울 같고 고요한 물 같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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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4 問:「日中所不欲爲之事, 夜多見於夢, 此何故也?」 曰:「只是心不定. 今人所夢見事, 豈特一日之間所有之事, 亦有數十年前之事. 夢見之者, 只爲心中舊有此事, 平日忽有事與此事相感, 或氣相感, 然後發出來. 故雖白日所憎惡者, 亦有時見於夢也. 譬如水爲風激而成浪, 風旣息, 浪猶洶湧未已也. 若存養久底人, 自不如此, 聖賢則無這箇夢. 只有朕兆, 便形於夢也. 若孔子夢周公之事, 與常人夢別. 人於夢寐間, 亦可以卜自家所學之淺深, 如夢寐顚倒, 卽是心志不定, 操存不固.」如揚子江宿浪.&lt;br /&gt;
&lt;br /&gt;
18-85 問:「人心所繫著之事, 則夜見於夢. 所著事善, 夜夢見之者, 莫不害否?」 曰:「雖是善事, 心亦是動. 凡事有朕兆入夢者, 却無害, 捨此皆是妄動.」 或曰:「孔子嘗夢見周公, 當如何?」 曰:「此聖人存誠處也. 聖人欲行周公之道, 故雖一夢寐, 不忘周公. 乃旣衰, 知道之不可行, 故不復夢見. 然所謂夢見周公, 豈是夜夜與周公語也? 人心須要定, 使佗思時方思乃是. 今人都由心.」 曰:「心誰使之?」 曰:「以心使心則可, 人心自由便放去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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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6 「政也者蒲蘆也」, 言化之易也. 螟與與果蠃, 自是二物, 但氣類相似, 然祝之久, 便能肖. 政之化[祝]人, 宜甚於蒲蘆矣. 然蒲蘆二物, 形質不同, 尙祝之可化. 人與聖人, 形質無異, 豈學之不可至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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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7 誠者自成. 如至誠事親則成人子. 至誠事君則成人臣. 「不誠無物, 誠者物之終始」, 猶俗說徹頭徹尾不誠, 更有甚物也. 「其次致曲」, 曲, 偏曲之謂, 非大道也. 「曲能有誠」, 就一事中用志不分, 亦能有誠. 且如技藝上可見, 養由基射之類是也. 「誠則形」, 誠後便有物. 如「立則見其參於前, 在輿則見其倚於衡」, 「如有所立卓爾」, 皆若有物, 方見. 其[如]無形, 是見何物也? 「形則著」, 又著見也. 「著則明」, 是有光輝之時也. 「明則動」, 誠能動人也. 君子所過者化, 豈非動乎? 或曰:「變與化何別?」 曰:「變如物方變而未化, 化則更無舊迹, 自然之謂也. 莊子言變大於化, 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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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8 問:「命與遇何異?」 張橫渠云:「行同報異, 猶難語命, 語遇可也.」 先生曰:「人遇不遇, 卽是命也.」 曰:「長平之戰, 四十萬人死, 豈命一乎?」 曰:「是亦命也. 只遇著白起, 便是命當如此. 又況趙卒皆一國之人, 使是五湖四海之人, 同時而死, 亦是常事.」 又問:「或當刑而王, 或爲相而餓死, 或先貴後賤, 或先賤後貴, 此之類皆命乎?」 曰:「莫非命也. 旣曰命, 便有此不同, 不足怪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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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9 問:「人之形體有限量, 心有限量否?」 曰:「論心之形, 則安得無限量?」 又問:「心之妙用有限量否?」 曰:「自是人有限量. 以有限之形, 有限之氣, 苟不通&amp;lt;sub&amp;gt;一作用.&amp;lt;/sub&amp;gt;之以道, 安得無限量? 孟子曰:『盡其心, 知其性.』 心卽性也. 在天爲命, 在人爲性, 論其所主爲心, 其實只是一箇道. 苟能通之以道, 又豈有限量? 天下更無性外之物. 若云有限量, 除是性外有物始得.」&lt;br /&gt;
&lt;br /&gt;
18-90 問:「心有善惡否?」 曰:「在天爲命, 在義爲理, 在人爲性, 主於身爲心, 其實一也. 心本善, 發於思慮, 則有善有不善. 若旣發, 則可謂之情, 不可謂之心. 譬如水, 只謂之水, 至如流而爲派, 或行於東, 或行於西, 却謂之流也.」 在義爲理, 疑是在物爲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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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1 問:「喜怒出於性否?」 曰:「固是. 纔有生識, 便有性, 有性便有情. 無性安得情?」 又問:「喜怒出於外, 如何?」 曰:「非出於外. 感於外而發於中也.」 問:「性之有喜怒, 猶水之有波否?」 曰:「然. 湛然平靜如鏡者, 水之性也. 及遇沙石, 或地勢不平, 便有湍激; 或風行其上, 便爲波濤洶湧. 此豈水之性也哉? 人性中只有四端, 又豈有許多不善底事? 然無水安得波浪. 無性安得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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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2 問:「人性本明, 因何有蔽?」 曰:「此須索理會也. 孟子言人性善是也. 雖荀·楊亦不知性. 孟子所以獨出諸儒者, 以能明性也. 性無不善, 而有不善者才也. 性卽是理. 理則自堯·舜至於塗人, 一也. 才稟於氣, 氣有淸濁. 稟其淸者爲賢, 稟其濁者爲愚.」 又問:「愚可變否?」 曰:「可. 孔子謂上智與下愚不移, 然亦有可移之理, 惟自暴自棄者則不移也.」 曰:「下愚所以自暴棄者, 才乎?」 曰:「固是也, 然却道佗不可移不得. 性只一般, 豈不可移? 却被他自暴自棄, 不肯去學, 故移不得. 使肯學時, 亦有可移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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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3 凡解文字, 但易其心, 自見理. 理只是人理, 甚分明, 如一條平坦底道路. 詩曰:「周道如砥, 其直如矢.」此之謂也. 且如隨卦言「君子嚮[向]晦入宴息], 解者多作遵養時晦之晦. 或問:「作甚晦字?」 曰:「此只是隨時之大者, 向晦則宴息也, 更別有甚義?」 或曰:「聖人之言, 恐不可以淺近看佗.」 曰:「聖人之言, 自有近處, 自有深遠處. 如近處, 怎生强要鑿敎深遠得? 楊子曰:『聖人之言遠如天, 賢人之言近如地.』 某與改之曰:『聖人之言, 其遠如天, 其近如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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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4 學者不泥文義者, 又全背却遠去; 理會文義者, 又滯泥不通. 如子濯孺子爲將之事, 孟子只取其不背師之意, 人須就上面理會事君之道如何也. 又如萬章問舜完廩浚井事, 孟子只答佗大意, 人須要理會浚井如何出得來, 完廩又怎生下得來, 若此之學, 徒費心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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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5 問:「聖人之經旨, 如何能窮得?」 曰:「以理義去推索可也. 學者先須讀論·孟. 窮得論·孟, 自有箇要約處, 以此觀他經, 甚省力. 論·孟如丈尺權衡相似, 以此去量度事物, 自然見得長短輕重. 某嘗語學者, 必先看論語·孟子. 今人雖善問, 未必如當時人. 借使問如當時人, 聖人所答, 不過如此. 今人看論·孟之書, 亦如見孔·孟何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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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6 孟子養氣一篇, 諸君宜潛心玩索. 須是實識得方可. 勿忘勿助長, 只是養氣之法, 如不識, 怎生養? 有物始言養, 無物又養箇甚麽? 浩然之氣, 須見是一箇物. 如顔子言「如有所立卓爾」, 孟子言「躍如也」. 卓爾躍如, 分明見得方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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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7 「不得於言, 勿求於心, 不可」, 此觀人之法. 心之精微, 言有不得者, 不可便謂不知, 此告子淺近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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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8 「持其志, 無暴其氣」, 內外交相養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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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9 「配義與道, 謂以義理養成此氣, 合義與道. 方其未養, 則氣自是氣·義自是義. 及其義成浩然之氣, 則氣與義合矣. 本不可言合, 爲未養時言也. 如言道, 則是一箇道都了. 若以人而言, 則人自是人, 道自是道, 須是以人行道始得. 言義又言道, 道, 體也. 義, 用也, 就事上便言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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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0 北宮黝之勇必行, 孟施舍無懼. 子夏之勇本不可知, 却因北宮黝而可見. 子夏是篤信聖人而力行, 曾子是明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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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 問:「必有事焉, 當用敬否?」 曰:「敬只是涵養一事. 必有事焉, 須當集義. 只知用敬, 不知集義, 却是都無事也.」 又問:「義莫是中理否?」 曰:「中理在事, 義在心內. 苟不主義, 浩然之氣從何而生? 理只是發而見於外者. 且如恭敬, 幣之未將也恭敬, 雖因幣帛威儀而後發見於外, 然須心有此恭敬, 然後著見. 若心無恭敬, 何以能爾? 所謂德者得也, 須是得於己, 然後謂之德也.」 幣之未將之時, 已有恭敬, 非因幣帛而後有恭敬也. 問:「敬義何別?」 曰:「敬只是持己之道, 義便知有是有非. 順理而行, 是無義也. 若只守一箇敬, 不知集義, 却是都無事也. 且如欲爲孝, 不成只守著一箇孝字? 須是知所以爲孝之道, 所以侍奉當如何, 溫凊當如何, 然後能盡孝道也.」 又問:「義只在事上, 如何?」 曰:「內外一理, 豈特事上求合義也?」&lt;br /&gt;
&lt;br /&gt;
18-102 問:「人敬以直內, 氣便能充塞天地否?」 曰:「氣須是養, 集義所生. 積集旣久, 方能生浩然氣象. 人但看所養如何, 養得一分, 便有一分; 養得二分, 便有二分. 只將敬, 安能便到充塞天地處? 且氣自是氣體所充, 自是一件事, 敬自是敬, 怎生便合得? 如曰『其爲氣, 配義與道』, 若說氣與義時自別, 怎生便能使氣與義合?&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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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3 「『性相近也, 習相遠也』, 性一也, 何以言相近?」 曰:「此只是言性一作氣. 質之性, 如俗言性急性緩之類, 性安有緩急? 此言性者, 生之謂性也.」 又問:「上智下愚不移是性否?」 曰:「此是才. 須理會得性與才所以分處.」 又問:「中人以上可以語上, 中人以下不可以語上, 是才否?」 曰:「固是, 然此只是大綱說, 言中人以上可以與之說近上話, 中人以下不可以與說近上話也.」 「生之謂性」 「凡言性處, 須看他立意如何. 且如言人性善, 性之本也; 生之謂性, 論其所稟也. 孔子言性相近, 若論其本, 豈可言相近? 只論其所稟也. 告子所云固是, 爲孟子問佗, 他說, 便不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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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4 「乃若其情, 則可以爲善. 若夫爲不善, 非才之罪.」 此言人陷溺其心者, 非關才事. 才猶言材料, 曲可以爲輪, 直可以爲梁棟. 若是毁鑿壞了, 豈關才事? 下面不是說人皆有四者之心? 或曰:「人材有美惡, 豈可言非才之罪?」 曰:「才有美惡者, 是擧天下之言也. 若說一人之才, 如因富歲而賴, 因凶歲而暴, 豈才質之本然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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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5 問:「『捨則亡』, 心有亡, 何也?」 曰:「否. 此只是說心無形體, 纔主著事時, 先生以目視地. 便在這裏, 纔過了便不見. 如『出入無時, 莫知其鄕』, 此句亦須要人理會. 心豈有出入? 亦以操捨而言也. 『放心』, 謂心本善, 而流於不善, 是放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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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6 問:「盡己之謂忠, 莫是盡誠否?」 「旣盡己, 安有不誠? 盡己則無所不盡. 如孟子所謂盡心.」 曰:「盡心莫是我有惻隱羞惡如此之心, 能盡得, 便能知性否?」 曰:「何必如此數, 只是盡心便了. 纔數著, 便不盡. 如數一百, 少却一便爲不盡也. 大抵稟於天曰性, 而所主在心. 纔盡心卽是知性, 知性卽是知天矣.」羅本以爲呂與叔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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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7 問:「出辭氣, 莫是於言語上用工夫否?」 曰:「須是養乎中, 自然言語順理. 今人熟底事, 說得便分明; 若是生事, 便說得蹇澁. 須是涵養久, 便得自然. 若是愼言語不妄發, 此却可著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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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8 孔子敎人, 「不憤不啓, 不悱不發」. 蓋不待憤悱而發, 則自知之不固, 待憤悱而後發, 則沛然矣. 學者須是深思之. 思而不得, 然後爲佗說, 便好. 初學者, 須是且爲佗說, 不然, 非獨佗不曉, 亦止人好問之心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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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9 孔子旣知宋桓魋不能害己, 又却微服過宋. 舜旣見象之將殺已, 而又象憂亦憂, 象喜亦喜. 國祚長短, 自有命數, 人君何用汲汲求治? 禹·稷救飢溺者, 過門不入, 非不知飢溺而死者自有命, 又却救之如此其急. 數者之事, 何故如此? 須思量到「道並行而不相悖」處可也. 今且說聖人非不知命, 然於人事不得不盡, 此說未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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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0 問:「聖人與天道何異?」 曰:「無異.」 「聖人可殺否?」 曰:「聖人智足以周身, 安可殺也? 只如今有智慮人, 己害他不得, 况於聖人?」 曰:「昔瞽瞍使舜完廩浚井, 舜知其欲殺已而逃之乎? 曰:「本無此事, 此是萬章所傳聞, 孟子更不能理會這下事, 只且說舜心也. 如下文言『琴朕, 干戈朕, 二嫂使治朕棲』, 堯爲天子, 安有是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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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1 問:「『加我數年, 五十以學易, 可以無大過矣.』不知聖人何以因學易後始能無過?」 曰:「先儒謂孔子學易後可以無大過, 此大段失却文意. 聖人何嘗有過? 如待學易後無大過, 却是未學易前, 嘗有大過也. 此聖人如未嘗學易, 何以知其可以無過? 蓋孔子時學易者支離, 易道不明. 仲尼旣修佗經, 惟易未嘗發明, 故謂弟子曰:『加我數年ㅡ 五十以學易,』 期之五十, 然後贊易, 則學易者可以無大過差, 若所謂贊易道而黜八索是也.」前此學易者甚衆, 其說多過. 聖人使弟子俟其贊而後學之, 其過鮮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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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 問:「博我以文, 約我以禮.」 曰:「此是顔子稱聖人最切當處. 聖人敎人, 只是如此, 旣博之以文, 而後約之以禮, 所謂『博學而詳說之, 將以反說約也』. 博與約相對. 聖人敎人, 只此兩字. 博是博學多識, 多聞多見之謂. 約只是使之知要也.」 又問:「『君子博學於文, 約之以禮, 亦可以弗畔矣夫!』 與此同乎?」 曰:「這箇只是淺近說, 言多聞見而約束以禮, 雖未能知道, 庶幾可以弗畔於道. 此言善人君子多識前言往行而能不犯非禮者爾, 非顔子所以學於孔子之謂也.」 又問:「此莫是小成否?」 曰:「亦未是小成, 去知道甚遠. 如曰:『多聞, 擇其善者而從之, 多見而識之, 知之次也.』 聞見與知之甚異, 此只是聞之者也.」 又曰:「聖人之道, 知之莫甚難?」 曰:「聖人之道, 安可以難易言? 聖人未嘗言易, 以驕人之志; 亦未嘗言難, 以阻人之進. 仲尼但曰:『未之思也, 夫何遠之有?』 此言極有涵畜意思. 孟子言『夫道若大路然, 豈難知哉?』 只下這一箇豈字, 便露筋骨, 聖人之言不如此. 如下面說人『病不求耳, 子歸而求之有餘師』, 這數句却說得好. 孔·孟言有異處, 亦須自識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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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3 或問:「 “子畏於匡, 顔淵後. 子曰:「吾以女爲死矣.」 曰:「子在, 回何敢死?」” 然設使孔子遇難, 顔淵有可死之理否?」 &lt;br /&gt;
혹자가 물었다. (논어에 보면) “공자가 광읍에서 두려움에 빠져 있을 때 안연이 뒤처져 왔다. 공자께서 ‘나는 네가 죽은 줄로 알았다.’ 하시니 안연이 말했다. ‘선생님이 계시는데 제가 어찌 감히 죽겠습니까?’” 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그러나 설사 공자가 어려움을 만났더라도 안연이 죽게 되는 이치가 있었겠습니까?&lt;br /&gt;
曰:「無可死之理, 除非是鬪死, 然鬪死非顔子之事. 若云遇害, 又不當言敢不敢也.」 &lt;br /&gt;
답했다. 죽게 될 이치는 없었으니 싸우다가 죽게 되더라도 그러나 싸우다 죽는 것은 안연의 일이 아닐 것이다. 만약 해로움을 만났다고 말하더라도 또한 &lt;br /&gt;
又問:「使孔子遇害, 顔子死之否乎?」 &lt;br /&gt;
또 물었다. 가령 공자가 해로움을 만난다면 안연은 죽는 것 아닙니까?&lt;br /&gt;
曰:「豈特顔子之於孔子也? 若二人同行遇難, 固可相死也.」 &lt;br /&gt;
답했다. 어찌하여 안연이 공자에 대하서만 특별한 것이겠는가? 만약 두 사람이 같이 길을 가다가 어려움을 만난다면 진실로 서로 죽게 될 것이다.&lt;br /&gt;
又問:「親在則如之何?」 &lt;br /&gt;
또 물었다. 친한 사람이 있다면 어찌해야 합니까?&lt;br /&gt;
曰:「且譬如二人捕虎, 一人力盡, 一人須當同去用力. 如執干戈衛社稷, 到急處, 便遁逃去之, 言我有親, 是大不義也. 當此時, 豈問有親無親? 但當預先謂吾有親, 不可行則止. 豈到臨時却自規避也? 且如常人爲不可獨行也, 須結伴而出. 至如親在, 爲親圖養, 須出去, 亦須結伴同去, 便有患難相死之道. &lt;br /&gt;
昔有二人, 同在嵩山, 同出就店飮酒. 一人大醉, 臥在地上, 夜深歸不得, 一人又無力扶持, 尋常曠野中有虎豹盜賊, 此人遂只在傍, 直守到曉. 不成不顧了自歸也? 此義理所當然者也. 禮言親在不許友以死者, 此言亦在人用得. 蓋有親在可許友以死者, 有親不在不可許友以死者. 可許友以死, 如二人同行之類是也. 不可許友以死, 如戰國游俠, 爲親不在, 乃爲人復讐, 甚非理也.」&lt;br /&gt;
옛날에 두 사람이 함께 숭산에 있다가 같이 내려와 주점에서 술을 마셨다. 한 사람은 대취하여 땅바닥에 누워 밤이 깊도록 돌아갈 수 없었다. 다른 한 사람은 그를 부축할 힘이 없었다. 보통 광야에는 호랑이나 표범 그리고 도적이 있었다. 이 사람은 마침내 단지 취한 사람 곁에서 새벽이 올 때까지 줄곧 지키고 있었을 뿐이다. 어찌 자신만 돌아갈 것을 생각해 보지 않았겠는가? 하지만 이것은 의리상 마땅히 그렇게 해야 하는 것이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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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4 問:「『不遷怒, 不貳過』, 何也? 語錄有怒甲不遷乙之說, 是否?」 曰:「是.」 曰:「若此則甚易, 何待顔氏而後能?」 曰:「只被說得粗了, 諸君便道易, 此莫是最難. 須是理會得, 因何不遷怒? 如舜之誅四凶, 怒在四凶, 舜何與焉? 蓋因是人有可怒之事而怒之, 聖人之心本無怒也. 譬如明鏡, 好物來時, 便見是好, 惡物來時, 便見是惡, 鏡何嘗有好惡也? 世之人固有怒於室而色於市. 且如怒一人, 對那人說話, 能無怒色否? 有能怒一人而不怒別人者, 能忍得如此, 已是煞知義理. 若聖人, 因物而未嘗有怒, 此莫是甚難. 君子役物, 小人役於物. 今人見有可喜可怒之事, 自家著一分陪奉他, 此亦勞矣. 聖人心如止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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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5 問:「顔子勇乎?」 曰:「孰勇於顔子? 觀其言曰:『舜何人也, 予何人也, 有爲者亦若是.』 孰勇於顔子? 如『有若無, 實若虛, 犯而不校』之類, 抑可謂大勇者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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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6 曾子傳聖人道, 一作學. 只是一箇誠篤. 語曰:「參也魯.」 如聖人之門, 子游·子夏之言語, 子貢·子張之才辨聰明者甚多, 卒傳聖人之道者, 乃質魯之人. 人只要一箇誠實. 聖人說忠信處甚多. 曾子, 孔子在時甚少, 後來所學不可測, 且易簀之事, 非大賢以上作不得. 曾子之後有子思, 便可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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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7 曾子執親之喪, 水漿不入口者七日, 不合禮, 何也? 曰:「曾子者, 過於厚者也. 聖人大中之道, 賢者必俯而就, 不肖者必跂而及. 若曾子之過, 過於厚者也. 若衆人, 必當就禮法. 自大賢以上, 則看佗如何, 不可以禮法拘也. 且守社稷者, 國君之職也, 太王則委而去之. 守宗廟者, 天子之職也, 堯·舜則以天下與人. 如三聖賢則無害, 佗人便不可. 然聖人所以敎人之道, 大抵使之循禮法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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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8 「金聲而玉振之」, 此孟子爲學者言終始之義也. 樂之作, 始以金奏, 而以玉聲終之. 詩曰「依我磬聲」是也. 始於致知, 智之事也. 行所知而至其極, 聖之事也. 易曰 「知至至之, 知終終之」, 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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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9 「惟聖人然後踐形」, 言聖人盡得人道也. 人得天地之正氣而生, 與萬物不同. 旣爲人, 須盡得人理. 衆人有之而不知, 賢人踐之而未盡, 能踐形者, 唯聖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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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0 「佚道使民」, 謂本欲佚之也, 故雖「勞而不怨」. 「生道殺民」, 謂本欲生之也. 且如救水火, 是求所以生之也, 或有焚溺而死者, 却「雖死不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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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1 「仁言」, 謂以仁厚之言加於民. 「仁聲」如「仁聞」, 謂風聲足以感動人也, 此尤見仁德之昭著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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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2 問「行之而不著, 習矣而不察.」 曰:「此言大道如此, 而人由之不知也. 『行之而不著』, 謂人行之而不明曉也. 『習矣而不察』, 謂人習之而不省察也.」 曰:「先生有言, 雖孔門弟子亦有此病, 何也?」 曰:「在衆人習而不察者, 只是饑食渴飮之類, 由之而不自知也. 如孔門弟子, 却是聞聖人之化, 入於善而不自知也. 衆者, 言衆多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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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3 問:「『可以取, 可以無取』, 天下有兩可之事乎?」 曰:「有之. 如朋友之饋, 是可取也, 然己自可足, 是不可取也, 纔取之, 便傷廉矣.」 曰:「取傷廉, 固不可, 然與傷惠何害?」 曰:「是有害於惠也. 可以與, 然却可以不與. 若與之時, 財或不瞻, 却於合當與者無可與之. 且博施濟衆, 固聖人所欲, 然却五十者方衣帛, 七十者方食肉, 如使四十者衣帛, 五十者食肉, 豈不更好? 然力不可以給, 合當衣帛食肉者便不足也. 此所以傷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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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4 問「人有不爲, 然後可以有爲.」 曰:「此只是有所擇之人能擇其可爲不可爲也. 纔有所不爲, 便可以有爲. 若無所不爲, 豈能有爲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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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5 問:「『非禮之禮, 非義之義』, 何謂也?」 曰:「恭本爲禮, 過恭是非禮之禮也. 以物與人爲義, 過與是非義之義也.」 曰:「此事何止大人不爲?」 曰:「過恭過與是細人之事, 猶言婦人之仁也, 只爲佗小了. 大人豈肯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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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6 問:「『天民』·『天吏』·『大人』, 何以別?」 曰:「順天行道者, 天民也. 順天爲政者, 天吏也. 大人者, 又在二者之上. 孟子曰:『充實而有光輝之謂大.』 聖人豈不爲天民天吏? 如文王·伊尹是也. 『大而化之』之謂聖, 聖而不可知之之謂神.』 非是聖人上別有一等神人, 但聖人有不可知處便是神也. 化與變化之化同. 若到聖人, 更無差等也.」 或曰:「堯·舜·禹·湯·文·武如何?」 曰:「孔子嘗論堯·舜矣. 如曰:『惟天爲大, 惟堯則之.』 如此等事甚大, 惟堯·舜可稱也. 若湯·武, 雖是事不同, 不知是聖人不是聖人.」 或曰:「可以湯·武之心求之否?」 曰:「觀其心, 如『行一不義, 殺一不辜, 雖得天下不爲』, 此等事, 大賢以上人方一作皆. 爲得. 若非聖人, 亦是亞聖一等人也. 若文王, 則分明是大聖人也. 禹又分明如湯·武, 觀舜稱其不矜不伐, 與孔子言『無間然』之事, 又却別有一箇氣象. 大抵生而知之, 與學而知之, 及其成功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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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7 蘇季明問:「舜『執其兩端』, 注以爲『過不及之兩端』, 是乎?」 曰:「是.」 曰:「旣過不及, 又何執乎?」 曰:「執猶今之所謂執持使不得行也. 舜執持過不及, 使民不得行, 而用其中使民行之也.」 又問:「此執與湯執中何如?」 曰:「執是一箇執. 舜執兩端, 是執持而不用. 湯執中而不失, 將以用之也. 若子莫執中, 却是子莫見楊·墨過不及, 遂於過不及二者之間執之, 却不知有當摩頂放踵利天下時, 有當拔一毛利天下不爲時. 執中而不通變, 與執一無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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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8 季明問:「『君子時中』, 莫是隨時否?」 曰:「是也. 中字最難識, 須是黙識心通. 且試言一廳則中央爲中, 一家則廳中非中而堂爲中, 言一國則堂非中而國之中爲中, 推此類可見矣. 且如初寒時, 則薄裘爲中; 如在盛寒而用初寒之裘, 則非中也. 更如三過其門不入, 在禹·稷之世爲中, 若居陋巷, 則不中矣. 居陋巷, 在顔子之時爲中, 若三過其門不入, 則非中也.」 或曰:「男女不授受之類皆然.」 曰:「是也, 男女不授受中也ㅡ 在喪祭則不如此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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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9 問:「堯·舜·湯·武事迹雖不同, 其心德有間否?」 曰:「無間.」 曰:「孟子言:『堯·舜性之, 湯·武身之.』 湯·武豈不性之邪?」 曰:「堯·舜生知, 湯·武學而知之, 及其成功一也. 身之, 言履之也. 反之, 言歸於正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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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0 或問:「『夫子賢於堯·舜』, 信諸?」 曰:「堯·舜豈可賢也? 但問人推尊夫子之道, 以謂仲尼垂法萬世, 故云爾. 然三子之論聖人, 皆非善稱聖人者. 如顔子, 便不如此道, 但言『仲之彌高, 鑽之彌堅』而已. 後來如曾子善形容聖人氣象, 曰:『子溫而厲, 威而不猛, 恭而安.』又鄕黨一篇, 形容得聖人動容注措甚好, 使學者宛如見聖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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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1 觀水有術, 必觀其瀾, 瀾湍急處, 於此便見源之無窮. 今人以波對瀾, 非也. 下文「日月有明, 容光必照」, 以言其容光無不照, 故知日月之明無窮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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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2 問:「孟子曰:『人之所以異於禽獸者幾希. 庶民去之, 君子存之.』 且人與禽獸甚懸絶矣, 孟子言此者, 莫是只在『去之』·『存之』上有不同處?」 曰:「固是. 人只有箇天理, 却不能存得, 更做甚人也? 泰山孫明復有詩云:『人亦天地一物耳, 飢食渴飮無休時. 若非道義充其腹, 何異鳥獸安鬚眉?』 上面說人與萬物皆生於天地意思, 下面二句如此.」 或曰:「退之雜說有云:『人有貌如牛首蛇形鳥喙而心不同焉, 可謂之非人乎? 卽有顔如渥丹者, 其貌則人, 其心則禽獸, 又惡可謂之人也[乎]?』 此意如何?] 曰:「某不盡記其文, 然人只要存一箇天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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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3 問:「守身如何?」 曰:「守身, 守之本. 旣不能守身, 更說甚道義?」 曰:「人說命者, 多不守身, 何也?」 曰:「便是不知命. 孟子曰:『知命者不立巖墻之下.』 或曰:「不說命者又不敢有爲.」 曰:「非特不敢爲, 又有多少畏恐, 然二者皆不知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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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4 莫之爲而爲, 莫之致而致, 便是天理. 司馬遷以私意妄窺天道, 而論伯夷曰:「天道無親, 常與善人. 若伯夷者, 可謂善人非邪?」 天道之大, 安可以一人之故, 妄意窺測? 如曰顔何爲而殀? 跖何爲而壽? 皆指一人計較天理, 非知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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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5 問:「『桎梏而死者, 非正命也』, 然亦是命否?」 曰:「聖人只敎人順受其正, 不說命.」 或曰:「桎梏死者非命乎?」 曰:「孟子自說了『莫非命也』, 然聖人却不說是命.」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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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6 「故者以利爲本」, 故是本如此也, 纔不利便害性, 利只是順. 天下只是一箇利, 孟子言周易所言一般. 只爲後人趨著利便有弊, 故孟子拔本塞源, 不肯言利. 其不信孟子者, 却道不合非利, 李(遘)覯是也. 其信者, 又直道不得近利. 人無利, 只[直]是生不得, 安得無利? 且譬如椅子, 人坐此便安, 是利也. 如求安不已, 又要褥子, 以求溫暖, 無所不爲, 然後奪之於君, 奪之於父, 此其趨利之弊也. 利只是一箇利, 只爲人用得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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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7 博弈小數, 不專心致志, 猶不可得, 况學道而悠悠, 安可得也? 仲尼言:「吾嘗終日不食, 終夜不寢, 以思, 無益, 不如學也.」 又問:「朝聞道, 夕死可矣.」 不知聖人有甚事來, 迫切了底死地如此. 文意不難會, 須是求其所以如此何故, 始得. 聖人固是生知, 猶如此說, 所以敎人也. 「學如不及, 猶恐失之」, 纔說姑待來日, 便不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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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8 「子之燕居, 申申夭夭」, 如何? 曰:「申申是和樂中有中正氣象, 夭夭是舒泰氣象, 此皆弟子善形容聖人處也. 爲申申字說不盡, 故更著夭夭字. 今人不怠惰放肆, 必太嚴厲, 嚴厲時則著此四字不得, 放肆時亦著此四字不得. 除非是聖人, 便自有中和之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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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9 問:「『務民之義, 敬鬼神而遠之』, 何以爲知?」 曰:「只此兩句, 說知亦盡. 且人多敬鬼神者, 只是惑, 遠者又不能敬, 能敬能遠, 可謂知矣.」 又問:「莫是知鬼神之道, 然後能敬能遠否?」 曰:「亦未說到如此深遠處, 且大綱說, 當敬不惑也.」 問:「今人奉佛, 莫是惑否?」 曰:「是也. 敬佛者必惑, 不敬者只是孟浪不信.」 又問:「佛當敬否?」 曰:「佛亦是胡人之賢智者, 安可慢也? 至如陰陽卜筮擇日之事, 今人信者必惑, 不信者亦是孟浪不信. 如出行忌太白之類, 太白在西, 不可西行, 有人在東方居, 不成都不得西行? 又却初行日忌, 次日便不忌, 次日不成不衝太白也? 如使太白爲一人爲之, 則鬼神亦勞矣. 如行遇風雨之類, 則凡在行者皆遇之也. 大抵人多記其偶中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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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0 問:「伯夷不念舊惡, 何也?」 曰:「此淸者之量. 伯夷之淸, 若推其所爲, 須不容於世, 必負石赴河乃已, 然却爲他不念舊惡, 氣象甚宏裕, 此聖人深知伯夷處.」 問:「伯夷叩馬諫武王, 義不食周粟, 有諸?」 曰:「叩馬則不可知. 非武王誠有之也, 只此便是佗隘處. 君尊臣卑, 天下之常理也. 伯夷知守常理, 而不知聖人之變, 故隘. 不食周粟, 只是不食其祿, 非餓而不食也. 至如史記所載諫詞, 皆非也. 武王伐商卽位, 已十一一作二. 年矣, 安得父死不葬之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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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1 問:「『伐國不問仁人』, 如何?」 曰:「不知怎生地伐國? 如武王伐紂, 都是仁人, 如柳下惠之時則不可. 當時諸侯, 以土地之故, 糜爛其民, 皆不義之伐, 宜仁人不忍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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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2 問:「宋襄公不鼓不成列, 如何?」 曰:「此愚也. 旣與他戰, 又却不鼓不成列, 必待佗成列, 圖箇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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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3 問:「羊祜·陸抗之事如何?」 曰:「如送絹償禾之事, 甚好; 至抗飮祜藥, 則不可. 羊祜雖不是酖人底人, 然兩軍相向, 其所餉藥, 自不當飮.」&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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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4 問:「用兵, 掩其不備·出其不意之事[意], 使王者之師, 當如此否?」 曰:「固是. 用兵須要勝, 不成要敗? 旣要勝, 須識所以勝之之道. 但湯·武之兵, 自不煩如此, 『罔有敵于我師』, 自可見, 然湯亦嘗升自陑, 陑亦間道. 且如兩軍相向, 必擇地可攻處攻之, 右實則攻左, 左實則攻右, 不成道我不用計也? 且如漢·楚旣約分鴻溝, 乃復還襲之, 此則不可. 如韓信囊沙壅水之類, 何害? 他師衆非我敵, 決水, 使他一半不得渡, 自合如此, 有甚不得處?」 又問:「間諜之事如何?」 曰:「這箇不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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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5 問:「冉子爲子華請粟, 而與之少; 原思爲之宰, 則與之多. 其意如何?」 曰:「原思爲宰, 宰必受祿, 祿自有常數, 故不得而辭. 子華使於齊, 師使弟子, 不當有所請, 冉子請之, 自不是, 故聖人與之少. 佗理會不得, 又請益, 再與之亦少, 聖人寬容, 不欲直拒他, 冉子終不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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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6 問:「子使漆雕開仕, 對曰:『吾斯之未能信.』漆雕開未可仕, 孔子使之仕, 何也?」 曰:「據佗說這一句言語, 自是仕有餘, 兼孔子道可以仕, 必是實也. 如由也志欲爲千乘之國, 孔子止曰 「可使治其賦」, 求也欲爲小邦, 孔子止曰 「可使爲之宰」之類, 由·求之徒, 豈止如此? 聖人如此言, 便是優爲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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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7 問:「丘也幸, 苟有過, 人必知之』, 注言『諱君之惡』, 是否?」 曰:「是.」「何以歸過於己?」 曰:「非是歸過於己. 此事却是陳司敗欲使巫馬期以娶同姓之事去問是知禮不知禮, 却須要回報言語也. 聖人只有一箇不言而已. 若說道我爲諱君之惡, 不可也. 又不成却以娶同姓爲禮, 亦不可也. 只可道:『丘也幸, 苟有過, 人必知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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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8 問:「『行不由徑』, 徑是小路否?」 曰:「只是不正當處, 如履田疇之類, 不必不由小路. 昔有一人因送葬回, 不覺被僕者引自他道歸, 行數里, 方覺不是, 却須要回就大路上, 若此非中理. 若使小路便於往來, 由之何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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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9 問:「古者何以不修墓?」 曰:「所以不修墓者, 欲初爲墓時, 必使至堅固, 故須必誠必敬. 若不誠敬, 安能至久?」 曰:「孔子爲墓, 何以速崩如此邪?」 曰:「非孔子也. 孔子先反修虞事, 使弟子治之, 弟子誠敬不至, 纔雨而墓崩, 其爲之不堅固可知. 然修之亦何害? 聖人言不修者, 所以深責弟子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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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0 問:「『先進於禮樂, 野人也; 後進於禮樂, 君子也.』 孔子何以不從君子而從野人?」 曰:「請諸君細思之.」 曰:「先儒有變文從質之說, 是否?」 曰:「固是. 然君子野人者, 據當時謂之君子野人也. 當時謂之野人, 是言文質相稱者也. 當時謂之君子, 則過乎文者也. 是以不從後進而從先進也. 蓋當時文弊已甚, 故仲尼欲救之云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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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1 「我不欲人之加諸我也, 我亦欲無加諸人.」 中庸曰「施諸己而不願, 亦勿施於人」, 正解此兩句. 然此兩句甚難行, 故孔子曰:「賜也, 非爾所及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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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2 問:「『質直而好義, 察言而觀色, 慮以下人』, 何以爲達?」 曰:「此正是達也. 只好義與下人, 已是達了. 人所以不下人者, 只爲不達. 達則只是明達. 『察言而觀色』, 非明達而何?」 又問:「子張之問達, 如何?」 曰:「子張之意, 以人知爲達, 纔達則人自知矣, 此更不須理會. 子張之意, 專在人知, 故孔子痛抑之, 又曰『夫聞也者, 色取仁而行違, 居之不疑』也. 學者須是務實[是], 不要近名, 方是. 有意近名, 則大本已失, 更學何事? 爲名而學, 則是僞也. 今之學者, 大抵爲名. 爲名與爲利, 淸濁雖不同, 然其利心則一也. 今市井閭巷之人, 却不爲名. 爲名而學者, 志於名而足矣, 然其心猶恐人之不知. 韓退之直是會道言語, 曰『內不足者急於人知, 沛然有餘, 厥聞四馳.』 大抵爲名者, 只是內不足; 內足者, 自是無意於名. 如孔子言『疾沒世而名不稱』, 此一句人多錯理會. 此只是言君子惟患無善之可稱, 當汲汲爲善, 非是使人求名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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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3 問:「『在邦無怨, 在家無怨』, 不知怨在己, 在人?」 曰:「在己.」 曰:「旣在己, 舜何以有怨?」 曰:「怨只是一箇怨, 但其用處不同. 舜自是怨. 如舜不怨, 却不是也. 學須是通, 不得如此執泥. 如言『仁者不憂』, 又却言『作易者其有憂患』, 須要知用處各別也. 天下只有一箇憂字, 一箇怨字. 旣有此二字, 聖人安得無之? 如王通之言甚好, 但爲後人附會亂却. 如魏徵問:『聖人有憂乎?』 曰:『天下皆憂, 吾獨得不[無]憂?』 問疑. 曰:『天下皆疑, 吾獨得不[無]疑?』 謂董常曰:『樂天知命, 吾何憂? 窮理盡性, 吾何疑?』 如此自不相害, 說得極好, 至下面數句言心迹之判, 便不是, 此皆後[人]人附會, 適所以爲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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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4 問:「『民可使由之, 不可使知之』, 是聖人不使知之邪? 是民自不可知也?」 曰:「聖人非不欲民知之也. 蓋聖人設敎, 非不欲家喩戶曉, 比屋皆可封也. 蓋聖人但能使天下由之耳, 安能使人人盡知之? 此是聖人不能, 故曰:『不可使知之.』 若曰聖人不使民知, 豈聖人之心? 是後世朝三暮四之術也. 某嘗與謝景溫說此一句, 他爭道朝三暮四之術亦不可無, 聖人亦時有之, 此大故無義理. 說聖人順人情處亦有之, 豈有爲朝三暮四之術哉?」 謝景溫, 一作趙景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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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5 問爲政遲速. 曰:「仲尼嘗言之矣: 『苟有用我者, 朞月而已可也, 三年有成.』 仲尼言有成者, 蓋欲立致治之功業, 如堯·舜之時, 夫是之謂有成. 此聖人之事, 佗人不可及. 某嘗言後世之論治者, 皆不中理. 漢公孫丞相言:『三年而化, 臣弘尙切遲之.』 唐李石謂『十年責治太迫.』 此二者, 皆率爾而言. 聖人之言自有次序, 所謂『朞月而已可也』者, 謂紀綱布也; 『三年有成』, 治功成也. 聖人之事, 後世雖不敢望如此, 然二帝之治, 惟聖人能之; 三王以下事業, 大賢可爲也.」 又問:「孔子言用我者, 三年有成, 言王者, 則曰『必世而後仁』, 何也?」 曰:「所謂仁者, 風移俗易, 民歸於仁. 天下變化之時, 此非積久, 何以能致? 其曰『必世』, 理之然也. 『有成』者, 謂法度紀綱有成而化行也. 如欲民仁, 非必世安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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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6 問:「『大則不驕, 化則不吝』, 此語何如?」 曰:「若以『大而化之』解此, 則未是; 然『大則不驕』此句, 却有意思, 只爲小便驕也. 『化則不吝』, 化煞高, 『不吝』未足以言之. 驕與吝兩字正相對, 驕是氣盈, 吝是氣歉.」 曰:「吝何如則是?」 曰:「吝是吝嗇也, 且於嗇上看, 便見得吝嗇止是一事. 且人若吝時, 於財上亦不足, 於事上亦不足, 凡百事皆不足, 必有歉歉之色也.」 曰:「『有周公之才之美, 使驕且吝, 其餘不足觀也已』, 此莫是甚言驕吝之不可否?」 曰:「是也. 若言周公之德, 則不可下驕吝字. 此言雖才如周公, 驕吝亦不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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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7 仲尼當周衰, 轍環天下, 顔子何以不仕? 曰:「此仲尼之任也. 使孔子得行其道, 顔子不仕可矣. 然孔子旣當此任, 則顔子足可閉戶爲學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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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8 孟子有功於聖人不可言. 如仲尼只說一箇仁義[字], 「立人之道曰仁與義」 孟子開口便說仁義; 仲尼只說一箇志, 孟子便說許多養氣出來; 只此二字, 其功甚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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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9 未知道者如醉人: 方其醉時, 無所不至; 及至醒也, 莫不愧恥. 人之未知學者, 自視以爲無缺, 及旣知學, 反思前日所爲, 則駭且懼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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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0 聖人六經, 皆不得已而作; 如耒耜陶冶, 一不制, 則生人之用熄. 後世之言, 無之不爲缺, 有之徒爲贅, 雖多何益也? 聖人言雖約, 無有包含不盡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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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1 言貴簡, 言愈多, 於道未必明. 杜元凱却有此語云:「言高則旨遠, 辭約則義微.」 大率言語須是含蓄而有餘意, 所謂「書不盡言, 言不盡意」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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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2 中庸之書, 其味無窮, 極索玩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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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3 問:「坎之六四, 『樽酒簋貳用缶, 納約自牖』, 何義也?」 曰:「坎, 險之時也, 此時聖人論大臣處險難之法. 『樽酒簋貳用缶』, 謂當險難之時, 更用甚得? 無非是用至誠也. 『納約自牖』, 言欲納約於君, 當自明處. 牖者, 開明之處也. 欲開悟於君, 若於君所蔽處, 何由入得? 如漢高帝欲易太子, 他人皆爭以嫡庶之分. 夫嫡庶之分, 高祖豈不知得分明? 直知不是了犯之. 此正是高祖所蔽處, 更豈能曉之? 獨留侯招致四皓, 此正高祖所明處. 蓋高祖自匹夫有天下, 皆豪傑之力, 故憚之. 留侯以四皓輔太子, 高祖知天下豪傑歸心於惠帝, 故更不易也. 昔秦伐魏, 欲以長安君爲質, 太后不可. 左師觸龍請見, 云云, 遂以長安君爲質焉. 夫太后只知愛子, 更不察利害, 故左師以愛子之利害開悟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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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4 易八卦之位, 元不曾有人說. 先儒以謂乾位西北, 坤位西南, 然乾·坤任六子, 而自處於無爲之地, 此大故無義理. 風雷山澤之類, 便是天地之用. 豈天地外別有六子, 如人生六子, 則有各任以事, 而父母自閑[閒]? 風雷之類於天地間, 如人生之有耳目手足, 便是人之用也. 豈可謂手足耳目皆用, 而身無爲乎? 因見賣免者, 曰:「聖人見河圖·洛書而畫八卦. 然何必圖·書, 只看此免, 亦可作八卦, 數便此中可起. 古聖人只取神物之至著者耳. 只如樹木, 亦可見數. 免何以無尾, 有血無脂? 只是爲陰物. 大抵陽物尾長, 陽盛者尾愈長. 如雉是盛陽之物, 故尾極長, 又其身文明. 今之行車者, 多植尾於車上, 以候雨晴, 如天將雨, 則尾先垂向下, 纔晴便直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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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5 或問:「劉牧言上經言形器以上事, 下經言形器以下事.」 曰:「非也. 上經言雲雷屯, 雲雷豈無形耶[也]?」 曰:「牧又謂上經是天地生萬物, 下經是男女生萬物.」 曰:「天地中只是一箇生. 人之生於男女, 卽是天地之生, 安得爲異?」 曰:「牧又謂乾·坤與坎·離男女同生.」 曰:「非也. 譬如父母生男女, 豈男女與父母同生? 旣有乾·坤方三索而得六子. 若曰乾·坤生時, 六子生理同有, 則有此理. 謂乾·坤·坎·離同生, 豈有此事? 旣是同生, 則何言六子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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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6 或曰:「凡物之生, 各隨氣勝處化.」 曰:「何以見?」 曰:「如木之生, 根旣長大, 根却無處去.」曰:「克也.」 曰:「旣克[剋], 則是土化爲木矣.」 曰:「不是化, 只是克. 五行, 只古人說迭王字說盡了, 只是箇盛衰自然之理也. 人多言五行無土不得, 木得土方能生火, 火得土方能生金, 故土寄王於四時. 某以爲不然. 木生火, 火生土, 土生金, 金生水, 水生木, 只是迭盛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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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7 問:「劉牧以坎·離得正性, 艮·巽得偏性, 如何?」 曰:「非也. 佗據方位如此說. 如居中位便言得中氣, 其餘豈不得中氣也?」 或曰:「五行是一氣.」 曰:「人以爲一物, 某道是五物. 旣謂之五行, 豈不是五物也? 五物備然後能生. 且如五常, 誰不知是一箇道? 旣謂之五常, 安得混而爲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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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8 問:「劉牧以下經四卦相交, 如何?」 曰:「怎生地交? 若論相交, 豈特四卦, 如屯·蒙·師·比皆是相交. 一顚一箚. 卦之序皆有義理, 有相反者, 有相生者, 爻變則義變也.」 下來却似義起, 然亦是以爻也, 爻變則義變. 「劉牧言兩卦相比, 上經二陰二陽相交, 下經四陽四陰相交, 是否?」 曰:「八卦已相交了, 及重卦, 只取二象相交爲義, 豈又於卦畫相交也? 易須是黙識心通, 只如此窮文義, 徒費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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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9 問:「『莫見乎隱, 莫顯乎微』, 何也?」 曰:「人只以耳目所見聞者爲顯見, 所不見聞者爲隱微, 然不知理却甚顯也. 且如昔人彈琴, 見螳蜋捕蟬, 而聞者以爲有殺聲. 殺在心, 而人聞其琴而知之, 豈非顯乎? 人有不善, 自謂人不知之, 然天地之理甚著, 不可欺也.」 曰:「如楊震四知, 然否?」 曰:「亦是. 然而若說人與我, 固分得; 若說天地, 只是一箇知也. 且如水旱, 亦有所致, 如虐虐之政所感, 此人所共見者, 固是也. 然有不善之心積之多者, 亦足以動天地之氣. 如疾疫之氣亦如此. 不可道事至目前可見, 然後爲見也. 更如堯·舜之民, 何故仁壽? 桀·紂之民, 何故鄙夭? 纔仁便壽, 纔鄙便夭. 壽夭乃是善惡之氣所致. 仁則善氣也, 所感者亦善. 善氣所生, 安得不壽? 鄙則惡氣也, 所感者亦惡. 惡氣所生, 安得不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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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0 問:「天地明察, 神明彰矣.」 曰:「事天地之義, 事天地之誠, 旣明察昭著, 則神明自彰矣.」 問:「神明感格否?」 曰:「感格固在其中矣. 孝弟之至, 通於神明. 神明孝弟, 不是兩般事, 只孝弟便是神明之理.」 又問:「王祥孝感事, 是通明明否?」 曰:「此亦是通神明一事. 此感格便是王祥誠中來, 非王祥孝於此而物來於彼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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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1 問:「行狀云:『盡性至命, 必本於孝弟.』 不識孝弟何以能盡性至命也?」 曰:「後人便將性命別作一般事說了; 性命孝弟只是一統底事, 就孝弟中便可盡性至命. 至如洒掃應對與盡性至命, 亦是一統底事, 無有本末, 無有精粗, 却被後來人言性命者別作一般高遠說. 故擧孝弟, 是於人切近者言之. 然今時非無孝弟之人, 而不能盡性至命者, 由之而不知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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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2 問:「窮神知化, 由通於禮樂, 何也?」 曰:「此句須自家體認. 一作玩索. 人往往見禮壞樂崩, 便謂禮樂亡, 然不知禮樂未嘗亡也. 如國家一日存時, 尙有一日之禮樂, 蓋由有上下尊卑之分[別]也. 除是禮樂亡盡, 然後國家始亡. 雖盜賊至所爲不道者, 然亦有禮樂. 蓋必有總屬, 必相聽順, 乃能爲盜, 不然則叛亂無統, 不能一日相聚而爲盜也. 禮樂無處無之, 學者要須識得.」 問:「『明則有禮樂, 幽則有鬼神』, 何也?」 曰:「鬼神只是一箇造化. 『天尊地卑, 乾·坤定矣, 鼓之以雷霆, 潤之以風雨』, 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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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3 「禮云禮云, 玉帛云乎哉? 樂云樂云, 鍾鼓云乎哉?」 此固有禮樂, 不在玉帛鍾鼓. 先儒解者, 多引『安上治下莫善於禮, 移風易俗莫善於樂』. 此固是禮樂之大用也, 然推本而言, 禮只是一箇序, 樂只是一箇和. 只此兩字, 含畜多少義理.」 又問:「禮莫是天地之序? 樂莫是天地之和?」 曰:「固是. 天下無一物無禮樂. 且置兩隻倚[椅]子, 纔不正便是無序, 無序便乖, 乖便不和.」 又問:「如此, 則禮樂却只是一事.」 曰:「不然. 如天地陰陽, 其勢高下甚相背, 然必相須而爲用也. 有陰便有陽, 有陽便有陰. 有一便有二, 纔有一二, 便有一二之間, 便是三, 已往更無窮. 老子亦曰[言]:『三生萬物.』此是生生之謂易, 理自然如此. 『維天之命, 於穆不已』, 自是理自相續不已, 非是人爲之. 如使可爲, 雖使百萬般安排, 也須有息時. 只爲無爲, 故不息. 中庸言:『不見而彰, 不動而變, 無爲而成, 天地之道可一言而盡也.』 使釋氏千章萬句, 說得許大無限說話, 亦不能逃此三句. 只爲聖人說得要, 故包含無盡. 釋氏空周遮說爾, 只是許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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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4 問:「『及其至也, 聖人有所不能』, 不知聖人亦何有不能·不知也?」 曰:「天下之理, 聖人豈有不盡者? 蓋於事有所不徧知, 不徧能也. 至纖悉委曲處, 如農圃百工之事, 孔子亦豈能知哉?」 或曰「至之言極也, 何以言事?」 曰:「固是. 極至之至, 如至微至細. 上文言『夫婦之愚, 可以與知』. 愚, 無知者也, 猶且能之, 乃若細微之事, 豈可責聖人盡能/ 聖人固有所不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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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5 「君子之道費而隱」, 費, 日用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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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6 「時措之宜」, 言隨時之義, 若「溥博淵泉而時出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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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7 「王天下有三重」, 言三王所重之事. 上焉者, 三王以上, 三皇已遠之事, 故無證. 下焉者, 非三王之道, 如諸侯霸者之事, 故民不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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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8 「思曰睿, 睿作聖.」 致思如掘井, 初有渾水, 久後稍引動得淸者出來. 人思慮, 始皆溷濁, 久自明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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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9 問:「召公何以疑周公?」 曰:「召公何嘗疑周公?」 曰:「書稱『召公不說』, 何也?」 「請觀君奭一篇, 周公曾道召公疑他來否? 古今人不知書之甚. 書中分明說『召公爲保, 周公爲師, 相成王爲左右, 召公不說, 周公作君奭』, 此已上是孔子說也. 且召公初陞爲太保, 與周公並列, 其心不安, 故不說爾. 但看此一篇, 盡是周公留召公之意, 豈有召公之賢而不知周公者乎? 詩中言周大夫刺朝廷之不知. 豈特周大夫? 當時之人, 雖甚愚者, 亦知周公刺朝廷之不知者, 爲成王爾. 成王煞是中才, 如天大雷霆以風, 而啓金縢之書. 成王無事而啓金縢之書作甚? 蓋二公道之如此, 欲成王悟周公爾. 近人亦錯看却作詩, 云『荀子書猶非孟子, 召公心未說周公』, 甚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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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0 又問:「金縢之書, 非周公欲以悟成王乎? 何旣禱之後, 藏其文於金縢也?」 曰:「近世祝文, 或焚或埋. 必是古人未有焚埋之禮, 欲敬其事, 故藏之金縢也.」 「然則周公不知命乎?」 曰:「周公誠心, 只是欲代其兄, 更豈問命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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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1 或問:「人有謂周公營洛, 則成王旣遷矣. 或言平王東遷, 非也. 周公雖聖, 其能逆知數百載下有犬戎之禍乎? 是說然否?」 曰:「詩中自言王居鎬京, 將不能以自樂, 何更疑也? 周公只是爲犬戎與鎬京相逼, 知其後必有患, 故營洛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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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2 問:「高宗得傅說於夢, 文王得太公於卜. 古之聖賢相遇多矣, 何不盡形於夢卜乎?」 曰:「此是得賢之一事, 豈必盡然? 蓋高宗至誠, 思得賢相, 寤寐不忘, 故朕兆先見於夢. 如常人夢寐間事有先見者多矣, 亦不足怪. 至於卜筮亦然. 今有人懷誠心求卜, 有禱輒應, 此理之常然.」 又問:「高宗夢往求傅說耶? 傅說來入高宗夢耶?」 曰:「高宗只是思得賢人, 如有賢人, 自然應他感. 亦非此往, 亦非彼來. 譬如懸鏡於此, 有物必照, 非鏡往照物, 亦非物來入鏡也. 大抵人心虛明, 善則必先知之, 不善必先知之. 有所感必有所應, 自然之理也.」 又問:「或言高宗於傅說, 文王於太公, 蓋已素知之矣, 恐羣臣未信, 故託夢卜以神之.」 曰:「此僞也, 聖人豈僞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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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3 問:「舜能化瞽·象, 使不格姦, 何爲不能化商均?」 曰:「所謂『不格姦』者, 但能使之不害己與不至大惡也. 若商均則不然. 舜以天下授人, 欲得如己者. 商均非能如已爾, 亦未嘗有大惡. 大抵五帝官天下, 故擇一人賢於天下者而授之. 三王家天下, 遂以與子. 論其至理, 治天下者, 當得天下最賢者一人, 加諸衆人之上, 則是至公之法. 後世旣難得人而爭奪興, 故以與子. 與子雖是私, 亦天下之公法, 但守法者有私心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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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4 問:「四凶堯不誅, 而舜誅之, 何也?」 曰:「四凶皆大才也, 在堯之時, 未嘗爲惡, 堯安得而誅之? 及擧舜加其上, 然後始有不平之心而肆其惡, 故舜誅之耳.」 曰:「堯不知四凶乎?」 曰:「惟堯知之.」 「知其惡而不去, 何也?」 曰:「在堯之時, 非特不爲惡, 亦賴以爲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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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5 「納於大麓.」 麓, 足也. 百物所聚, 故麓有大錄萬幾之意. 若司馬遷謂納舜于山麓, 豈有試人而納於山麓耶? 此只是歷試舜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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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6 放勳非堯號, 蓋史稱堯之道也, 謂三皇而上, 以神道設敎, 不言而化, 至堯方見於事功也. 後人以放勳爲堯號, 故記孟子者, 遂以「堯曰」爲「放勳曰」也. 若以堯號放勳, 則臯陶當號允迪, 禹曰文命, 下言「敷於四海」有甚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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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7 問:「詩如何學?」 曰:「只在大序中求. 詩之大序, 分明是聖人作此以敎學者, 後人往往不知是聖人作. 自仲尼後, 一作漢以來. 更無人理會得詩. 如言『后妃之德』, 皆以爲文王之后妃. 文王, 諸侯也, 豈有后妃? 又如『樂得淑女以配君子, 憂在進賢, 不淫其色』, 以爲后妃之德如此. 配惟后妃可稱, 后妃自是配了, 更何別求淑女以爲配? 淫其色, 乃男子事, 后妃怎生會淫其色? 此不難曉. 但將大序看數遍, 則可見矣.」 或曰:「關雎是后妃之德當如此否? 樂得淑女之類, 是作關雎詩人之意否?」 曰:「是也. 大序言:『是以關雎樂得淑女以配君子, 憂在進賢, 不淫其色, 哀窈窕, 思賢才, 而無傷善之心焉.』 是關雎之義也. 只著箇是以字, 便自有意思.」 曰:「如言『又當輔佐君子, 則可以歸安父母』, 言『能逮下』之類, 皆爲其德當如此否?」 曰:「是也.」 問:「詩小序何人作?」 曰:「但看大序卽可見矣.」 曰:「莫是國史作否?」 曰:「序中分明言『國史明乎得失之迹』, 蓋國史得詩於採詩之官, 故知其得失之迹. 如非國史, 則何以知其所美所刺之人? 使當時無小序, 雖聖人亦辨不得.」 曰:「聖人刪詩時, 曾刪改小序否?」 曰:「有害義理處, 也須刪改. 今之詩序, 却煞錯亂, 有後人附之者.」 曰:「關雎之詩, 是何人所作?」 曰:「周公作. 周公作此以風敎天下, 故曰『用之鄕人焉, 用之邦國焉, 上以風化下, 下以風刺上』, 蓋自天子至於庶人, 正家之道當如此也. 二南之詩, 多是周公所作. 如小雅六月所序之詩, 亦是周公作.」 「後人多言二南爲文王之詩, 蓋其中有文王事也.」 曰:「非也. 附文王詩於中者, 猶言古人有行之者, 文王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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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8 問:「『關雎樂而不淫, 哀而不傷』, 何謂也?」 曰:「大凡樂必失之淫, 哀必失之傷, 淫傷則入於邪矣. 若關雎, 則止乎禮義. 故如哀窈窕, 思賢才, 言哀之則思之甚切, 以常人言之, 直入於邪始得, 然關雎却止乎禮義, 故不至乎傷, 則其思也, 其亦異乎常人之思也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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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9 唐棣乃今郁李, 看此, 便可以見詩人興兄弟之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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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0 「執柯伐柯, 其則不遠」, 人猶以爲遠, 君子之道, 本諸身, 發諸心, 豈遠乎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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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1 問:「周禮有復讐事, 何也?」 曰:「此非治世事, 然人情有不免者. 如親被人殺, 其子見之, 不及告官, 遂逐殺之, 此復讐而義者, 可以無罪. 其親旣被人殺, 不自訴官, 而他自謀殺之, 此則正其專殺之罪可也.」 問:「避讐之法如何?」 曰:「此因赦罪而獲[濩]免, 便使之避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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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2 問:「周禮之書有訛缺否?」 曰:「甚多. 周公致治之大法, 亦在其中, 須知道者觀之, 可決是多也.」 又問:「司盟有詛萬民之不信者, 治世亦有此乎?」 曰:「盛治之世, 固無此事. 然人情亦有此事, 爲政者因人情而用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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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3 問:「嚴父配天, 稱『周公其人』, 何不稱武王?」 曰:「大抵周公制作, 皆周公爲之, 故言禮者必歸之周公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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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4 「趙盾弑君之事, 聖人不書趙穿, 何也?」 曰:「此春秋之大義也. 趙穿手弑其君, 人誰不知? 若盾之罪, 非春秋書之, 更無人知也. 仲尼曰:『惜哉! 越境乃免.』 此語要人會得. 若出境而反, 又不討賊也, 則不免; 除出境遂不反, 乃可免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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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5 「紀侯大去其國」, 如「梁亡」, 「鄭棄其師」, 「齊師殲干遂」, 「郭亡」之類. 郭事實不明, 如上四者, 是一類事也. 國君守社稷雖死守之可也. 齊侯·衛侯方遇於垂, 紀侯遂去其國, 豈齊之罪哉? 故聖人不言齊滅之者, 罪紀侯輕去社稷[其國]也. 紀侯大名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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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6 問王通. 曰:「隱德君子也. 當時有些言語, 後來被人傅會, 不可謂全書. 若論其粹處, 殆非荀·揚所及也. 若續經之類, 皆非其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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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7 揚雄去就不足觀. 如言「明哲煌煌, 旁燭無疆」, 此甚悔恨, 不能先知. 「遜于不虞, 以保天命」, 則是只欲全身也. 若聖人先知, 必不至於此, 必不可奈何, 天命亦何足保耶?」 問:「太玄之作如何?」 曰:「是[此]亦贅矣, 必欲撰玄, 不如明易. 邵堯夫之數, 似玄而不同. 數只是一般, 一作數無窮. 但看人如何用之. 雖作十玄亦可, 况一玄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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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8 荀卿才高, 其過多. 揚雄才短, 其過少. 韓子稱其「大醇」, 非也. 若二子, 可謂大駮[駁]矣. 然韓子責人甚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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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9 韓退之頌伯夷, 甚好, 然只說得伯夷介處. 要知伯夷之心, 須是聖人. 語曰:「不念舊惡, 怨是用希.」 此甚說得伯夷心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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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0 問:「退之讀墨篇如何?」 曰:「此篇意亦甚好, 但言不謹嚴, 便有不是處. 且孟子言墨子愛其兄之子猶鄰之子, 墨子書中何嘗有如此等言? 但孟子拔本塞源, 知其流必至於此. 大凡儒者學道, 差之毫釐, 繆以千里. 楊朱本是學義, 墨子本是學仁, 但所學者稍偏, 故其流遂至於無父無君, 孟子欲正其本, 故推至此. 退之樂取人善之心, 可謂忠恕, 然持敎不知謹嚴, 故失之. 至若言孔子尙同兼愛, 與墨子同, 則甚不可也. 後之學者, 又不及楊·墨. 楊·墨本學仁義, 後人乃不學仁義. 但楊·墨之過, 被孟子指出, 後人無人指出, 故不見其過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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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1 韓退之作羑里操云:「臣罪當誅兮, 天王聖明.」 道得文王心出來, 此文王至德處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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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2 退之晩年[來]爲文, 所得處甚多. 學本是修德, 有德然後有言, 退之却倒學了. 因學文日求所未至, 遂有所得. 如曰:「軻之死不得其傳.」 似此言語, 非是蹈襲前人, 又非鑿空撰得出, 必有所見. 若無所見, 不知言所傳者何事? 原性等文皆少時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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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3 退之正在好名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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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4 退之言「漢儒補綴, 千瘡百孔.」 漢儒所壞者不少, 安能補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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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5 凡讀史, 不徒要記事跡, 須要識治亂安危, 興廢存亡之理. 且如讀高帝一紀, 便須識得漢家四百年, 終始治亂, 當如何. 是亦學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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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6 問:「漢儒至有白首不能通一經者, 何也?」 曰:「漢之經術安用? 只是以章句訓詁爲事. 且如解堯典二字, 至三萬餘言, 是不知要也. 東漢則又不足道也. 東漢士人尙名節, 只爲不明理. 若使明理, 却皆是大賢也. 自漢以來, 惟有三人近儒者氣象: 大毛公·董仲舒·楊雄. 本朝經術最盛, 只近二三十年來議論專一, 使人更不致思.&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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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7 問:「陳平當王諸呂時, 何不極諌?」 曰:「王陵爭之不從, 乃引去如陳平復諍, 未必不激呂氏之怒矣. 且高祖與羣臣, 只是以力相勝, 力强者居上, 非至誠樂願爲之臣也. 如王諸呂時, 責他死節, 他豈肯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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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8 周勃入北軍, 問曰:「爲劉氏左袒, 爲呂氏右袒.」 旣知爲劉氏, 又何必問? 若不知而問, 設或右袒, 當如之何? 已爲將, 乃問士卒, 豈不謬哉? 當誅諸呂時, 非陳平爲之謀, 亦不克成. 及近文帝至霸橋, 曰:「願請間」, 此豈請間時邪? 至於罷相就國, 每河東守行縣至絳, 必合家人被甲執兵而見, 此欲何爲? 可謂至無能之人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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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9 王介甫詠張良詩, 最好, 曰:「漢業存亡俯仰中, 留侯當此每從容.」 人言高祖用張良, 非也.  張良用高祖爾. 秦滅韓, 張良爲韓報仇, 故送高祖入關. 旣滅秦矣, 故辭去. 及高祖興義師, 誅項王, 則高祖之勢可以平天下, 故張良助之. 良豈願爲高祖臣哉? 無其勢也. 及天下旣平, 乃從赤松子遊, 是不願爲其臣可知矣. 張良才識儘高, 若鴻溝旣分, 而勸漢王背約追之, 則無行也. 或問:「張良欲以鐵鎚擊殺秦王, 其計不巳疎乎?」 曰:「欲報君仇之急, 使當時若得以鎚擊殺之, 亦足矣, 何暇自爲謀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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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0 「王通言:『諸葛無死, 禮樂其有興』, 信乎?」 曰:「諸葛近王佐才, 禮樂興不興則未可知.」 問曰:「亮果王佐才, 何爲僻守一蜀, 而不能有爲於天下?」 曰:「孔明固言, 明年欲取魏, 幾年定天下, 其不及而死, 則命也. 某嘗謂孫覺曰:『諸葛武侯有儒者氣象.』 孫覺曰:『不然. 聖人行一不義, 殺一不辜, 雖得天下不爲. 武侯區區保完一國, 不知殺了多少人耶?』 某謂之曰:『行一不義, 殺一不辜, 以利一已, 則不可. 若以天下之力, 誅天下之賊, 殺戮雖多, 亦何害? 陳恒弑君, 孔子請討. 孔子豈保得討陳恒時不殺一人耶? 蓋誅天下之賊, 則有所不得顧爾.』」 曰:「三國之興, 孰爲正?」 曰:「蜀志在興復漢室, 則正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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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1 漢文帝殺薄昭, 李德裕以爲殺之不當, 溫公以爲殺之當, 說皆未是. 據史, 不見他所以殺之之故, 須是權事勢輕重論之. 不知當時薄昭有罪, 漢使人治之, 因殺漢使也; 還是薄昭與漢使飮酒, 因忿怒而致殺之也? 漢文帝殺薄昭, 而太后不安, 奈何? 旣殺之, 太后不食而死, 奈何? 若漢治其罪而殺漢使, 太后雖不食, 不可免也. 須權佗那箇輕, 那箇重, 然後論他殺得當與不當也. 論事須著用權. 古今多錯用權字, 纔說權, 便是變詐或權術. 不知權只是經所不及者, 權量輕重, 使之合義, 纔合義, 便是經也. 今人說權不是經, 便是經也. 權只是稱錘, 稱量輕重. 孔子曰:「可與立, 未可與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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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2 問:「第五倫視其子之疾, 與兄子之疾不同, 自謂之私, 如何?」 曰:「不特安寢與不安寢, 只不起與十起, 便是私也. 父子之愛本是公, 才著些心做, 便是私也.」 又問:「視已子與兄子有間否?」 曰:「聖人立法曰:『兄弟之子猶子也.』 是欲視之猶子也.」 又問:「天性自有輕重, 疑若有間然.」 曰:「只爲今人以私心看了. 孔子曰:『父子之道天性也.』 此只是孝上說, 故言父子天性. 若君臣兄弟賓主朋友之類, 亦豈不是天性? 只爲今人小看, 却不推其本所由來故爾. 已之子與兄之子, 所爭幾何? 是同出於父者也. 只爲兄弟異形, 故以兄弟爲手足. 人多以異形故, 親已之子, 異於兄弟之子, 甚不是也.」 又問:「孔子以公冶長不及南容, 故以兄之子妻南容, 以已之子妻公冶長, 何也?」 曰:「此亦以已之私心看聖人也. 凡人避嫌者, 皆內不足也. 聖人自是至公, 何更避嫌? 凡嫁女, 必量其才而求配. 或兄之子不甚美, 必擇其相稱者爲之配; 已之子美, 必擇其才美者爲之配. 豈更避嫌耶? 若孔子事, 或是年不相若, 或時有先後, 皆不可知. 以孔子爲避嫌, 則大不是. 如避嫌事, 雖賢者且不爲, 况聖人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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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3 素問書出於戰國之末, 氣象可見. 若是三皇五帝典墳, 文章自別. 其氣運處絶淺近, 如將二十四氣移換名目, 便做千百樣亦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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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4 陰符經, 非商末則周末人爲之. 若是先王之時, 聖道旣明, 人不敢爲異說. 及周室下衰, 道不明於天下, 才智之士甚衆, 旣不知道所趨向, 故各自以私智窺測天地, 盜竊天地之機, 分明是大盜, 故用此以簧鼓天下. 故云:「天有五賊, 見之者昌」云云, 豈非盜天地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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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5 問:「老子書若何?」 曰:「老子書, 其言自不相入處, 如氷炭. 其初意欲談道之極玄妙處, 後來却入做權詐者上去. 如「將欲取之必固與之」之類. 然老子之後有申·韓. 看申·韓與老子道甚懸絶, 然其原乃自老子來. 蘇秦·張儀則更是取道遠. 初秦·儀學於鬼谷, 其術先揣摩其如何, 然後捭闔, 捭闔旣動, 然後用鉤鉗, 鉤其端然後鉗制之. 其學旣成, 辭鬼谷去, 鬼谷試之, 爲張儀說所動. 如入菴中說令出之. 然其學甚不近道, 人不甚惑之, 孟子時已有置而不足論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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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6 問:「世傳成王幼, 周公攝政, 荀卿亦曰:『履天下之籍, 聽天下之斷.』 周公果踐天子之位, 行天子之事乎?」 曰:「非也. 周公位冡宰, 百官總已以聽之而已, 安得踐天子之位?」 又問:「君薨, 百官聽於冡宰者三年爾, 周公至於七年, 何也?」 曰:「三年, 謂嗣王居憂之時也. 七年, 謂成王幼故也. 」 又問:「賜周公以天子之禮樂, 當否?」 曰:「始亂周公之法度者, 是賜也. 人臣安得用天子之禮樂哉? 成王之賜, 伯禽之受, 皆不能無過. 一作罪. 記曰:『魯郊非禮也. 其周公之衰乎!』 聖人嘗譏之矣.  說者乃云:周公有人臣不能爲之功業, 因賜以人臣所不得用之禮樂, 則妄也. 人臣豈有不能爲之功業哉? 借使功業有大於周公, 亦是人臣所當爲爾. 人臣而不當爲, 其誰爲之? 豈不言孟子言 『事親若曾子可也』, 曾子之孝亦大矣, 孟子纔言可也. 蓋曰: 子之事父, 其孝雖過於曾子, 畢竟是以父母之身做出來, 豈是分外事? 若曾子者, 僅可以免責爾. 臣之於君, 猶子之於父也. 臣之能立功業者, 以君之人民也, 以君之勢位也. 假如功業大於周公, 亦是以君之人民勢位做出來, 而謂人臣所不能爲可乎? 使人臣恃功而懷怏怏之心者, 必此言矣. 若唐高祖賜平陽公主葬以鼓吹則可; 蓋征戰之事實, 非婦人之所能爲也, 故賜以婦人所不得用之禮樂. 若太宗却不知此. 太宗佐父平天下, 論其功不過做得一功臣, 豈可奪元良之位? 太子之與功臣, 自不相干. 唐之紀綱, 自太宗亂之. 終唐之世無三綱者, 自太宗始也. 李光弼·郭子儀之徒, 議者謂有人臣不能爲之功, 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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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7 秦以暴虐·焚詩·書而亡. 漢興, 鑑其弊, 必尙寬德崇經術之士, 故儒者多. 儒者多, 雖未知聖人之學, 然宗經師古, 識義理者衆, 故王莽之亂, 多守節之士. 世祖繼起, 不得不褒尙名節, 故東漢之士多名節. 知名節而不知節之以禮, 遂至於苦節, 故當時名節之士, 有視死如歸者. 苦節旣極, 故魏·晉之士變而爲曠蕩, 尙浮虛而亡禮法. 禮法旣亡, 與夷狄無異, 故五胡亂華. 夷狄之亂已甚, 必有英雄出而平之, 故隋·唐混一天下. 隋不可謂有天下, 第能驅除爾. 唐有天下, 如貞觀·開元間, 雖號治平, 然亦有夷狄之風, 三綱不正, 無父子君臣夫婦, 其原始於太宗也. 故其後世子弟, 皆不可使. 玄宗纔使肅宗, 便簒. 肅宗纔使永王璘, 便反. 君不君, 臣不臣, 故藩鎭不賓, 權臣跋扈, 陵夷有五代之亂. 漢之治過於唐, 漢大綱正, 唐萬目擧. 本朝大綱甚正, 然萬目亦未盡擧. 因問「十世可知」, 遂推此數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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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8 「洪水滔天」, 堯時亦無許多大洪水, 宜更思之. 漢武帝問禹·湯水旱, 厥咎何由, 公孫弘對, 堯遭洪水, 使禹治之, 不聞禹之有水也, 更不答其所由, 公孫弘大是姦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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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9 問:「東海殺孝婦而旱, 豈國人寃之所致耶?」 曰:「國人寃固是, 然一人之意, 自足以感動得天地, 不道道殺孝婦不能致旱也.」 或曰:「殺姑而雨, 是衆人怨釋否?」 曰:「固是衆人寃釋, 然孝婦寃亦釋也. 其人雖亡, 然寃之之意自在, 不可道殺姑不能釋寃而致雨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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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0 問:「人有不善, 霹靂震死. 莫是人懷不善之心, 聞霹靂震懼而死否?」 曰:「不然. 是雷震之也.」 「如是雷震之, 還有使之者否?」 曰:「不然. 人之作惡, 有惡氣, 與天地之惡氣相擊搏, 遂以震死. 霹靂, 天地之怒氣也. 如人之怒, 固自有正, 然怒時必爲之作惡, 是怒亦惡氣也. 怒氣與惡氣相感故爾. 且如今人種蕎麥, 自有畦隴, 霜降時殺麥, 或隔一畦麥有不殺者, 豈是此處無霜, 蓋氣就相合處去也.」 曰:「雷所擊處必有火, 何也?」 曰:「雷自有火. 如鑽木取火, 如使木中有火, 豈不燒了木? 蓋是動極則陽生, 自然之理. 不必木, 只如兩石相戛, 亦有火出. 惟鐵無火, 然戛之久必熱, 此亦是陽生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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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1 鑽木取火, 人謂火生於木, 非也. 兩木相戛, 用力極則陽生. 今以石相軋, 便有火出. 非特木也, 蓋天地間無一物無陰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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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2 雨水氷, 上溫而下冷. 隕霜不殺草, 上冷而下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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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3 天火曰災, 人火曰火, 人火爲害者亦曰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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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4 問:「日月有定形, 還自氣散, 別自聚否?」 曰:「此理甚難曉. 究其極, 則此二說歸於一也.」 問:「月有定魄, 而日遠於月, 月受日光, 以人所見爲有盈虧, 然否?」 曰:「日月一也, 豈有日高於月之理? 月若無盈虧, 何以成歲? 蓋月一分光則是魄虧一分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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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5 霜與露不同. 霜, 金氣, 星月之氣. 露亦星月之氣. 看感得甚氣卽爲露, 甚氣卽爲霜. 如言露結爲霜, 非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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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6 雹是陰陽相搏之氣, 乃是沴氣. 聖人在上無雹, 雖有不爲災. 雖不爲災, 沴氣自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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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7 問:「『鳳鳥不至, 河不出圖』, 不知符瑞之事果有之否?」 曰:「有之. 國家將興, 必有禎祥. 人有喜事, 氣見面目. 聖人不貴祥瑞, 者蓋因災異而修德則無損, 因祥瑞而自恃則有害也.」 問:「五代多祥瑞, 何也?」 曰:「亦有此理. 譬如盛冬時發出一朶花, 相似和氣致祥, 乖氣致異, 此常理也, 然出不以時, 則是異也. 如麟是太平和氣所生, 然後世有以麟駕車者, 却是怪也. 譬如水中物生於陸·陸中物生於水, 豈非異乎?」 又問:「漢文多災異, 漢宣多祥瑞, 何也? 曰:「且譬如小人多行不義, 人却不說, 至君子未有一事, 便生議論, 此是一理也. 至白者易汙, 此是一理也. 詩中, 幽王大惡爲小惡, 宣王小惡爲大惡, 此是一理也.」 又問:「日食有常數, 何治世少而亂世多, 豈人事乎?」 曰:「理會此到極處, 煞燭理明也. 天人之際甚微, 宜更思索.」 曰:「莫是天數人事看那邊勝否?」 曰:「似之, 然未易言也.」 又問:「魚躍于王舟, 火覆於王屋, 流爲烏, 有之否?」 曰:「魚與火則不可知, 若兆朕之先, 應亦有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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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8 問:「十月何以謂之陽月?」 曰:「十月謂之陽月者, 陽盡, 恐疑於無陽也, 故謂之陽月也. 然何時無陽? 如日有光之類. 蓋陰陽之氣有常存而不移者, 有消長而無窮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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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9 問:「作文害道否?」 曰:「害也. 凡爲文, 不專意則不工, 若專意則志局於此, 又安能與天地同其大也? 書云『玩物喪志』, 爲文亦玩物也. 呂與叔有詩云:『學如元凱方成癖, 文似相如始類俳; 獨立孔門無一事, 只輸 一作惟傳. 顔氏得心齋.』 此詩甚好. 古之學者, 惟務養情性, 其佗則不學. 今爲文者, 專務章句, 悅人耳目. 旣務悅人, 非俳優而何?」 曰:「古者學爲文否?」 曰:「人見六經, 便以爲聖人亦作文, 不知聖人亦 一作只. 攄發胸中所蘊, 自成文耳. 一作章. 所謂『有德者必有言』也.」 曰: 「游·夏稱文學, 何也?」 曰:「游·夏亦何嘗秉筆學爲詞章也? 且如『觀乎天文以察時變, 觀乎人文以化成天下』, 此豈詞章之文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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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0 或問:「詩可學否?」 曰:「旣學時, 須是用功, 方合詩人格. 旣用功, 甚妨事. 古人詩云『吟成五箇字, 用破一生心』; 又謂『可惜一生心, 用在五字上』. 此言甚當.」 先生嘗說:「王子眞會寄藥來, 某無以答他, 某素不作詩, 亦非是禁止不作, 但不欲爲此閒言語. 且如今言能詩無如杜甫, 如云『穿花蛺蝶深深見, 點水蜻蜓款款飛』, 如此閒言語, 道出做甚? 某所以不嘗作詩. 今寄謝王子眞詩云:『至誠通化藥通神, 遠寄衰翁濟病身. 我亦有丹君信否? 用時還解壽斯民.』 子眞所學, 只是獨善, 雖至誠潔行, 然大抵只是爲長生久視之術, 止濟一身, 因有是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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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1 問:「先生曾定六禮, 今已成未?」 曰:「舊日作此, 已成七分, 後來被召入朝, 旣在朝廷, 則當行之朝廷, 不當爲私書, 旣而遭憂, 又疾病數年, 今始無事, 更一二年可成也.」 曰:「聞有五經解, 已成否?」 曰:「惟易須親撰, 諸經則關中諸公分去, 以某說撰成之. 禮之名數, 陜西諸公刪定, 已送與呂與叔, 與叔今死矣, 不知其書安在也? 然所定只禮之名數, 若禮之文, 亦非親作不可也. 禮記之文, 亦刪定未了, 蓋其中有聖人格言, 亦有俗儒乖謬之說. 乖謬之說, 本不能混格言, 只爲學者不能辨別, 如珠玉之在泥沙. 泥沙豈能混珠玉? 只爲無人識, 則不知孰爲泥沙, 孰爲珠玉也. 聖人文章, 自然與學爲文者不同. 如繫辭之文, 後人決學不得, 譬之化工生物. 且如生出一枝花, 或有剪裁爲之者, 或有繪畫爲之者, 看時雖似相類, 然終不若化工所生, 自有一般生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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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2 冠婚喪祭, 禮之大者, 今人都不以爲事. 某舊嘗修六禮, 冠·婚·喪·祭·鄕·相見. 將就後, 被召遂罷, 今更一二年可成. 家間多戀河北舊俗, 未能遽更易, 然大率漸使知義理, 一二年書成, 可皆如法. 禮從宜, 事從俗, 有大故害義理者, 須當去. 每月朔必薦新, 如仲春薦含桃之類. 四時祭用仲月. 用仲, 月物成也. 古者天子諸侯於孟月者, 爲首時也. 時祭之外, 更有三祭: 冬至祭始祖, 厥初生民之祖. 立春祭先祖, 季秋祭禰. 他則不祭. 冬至, 陽之始也. 立春者, 生物之始一作初. 也. 季秋者, 成物之始一作時. 也. 祭始祖, 無主用祝, 以妣配於廟中, 正位享之. 祭只一位者, 夫婦同享也. 祭先祖, 亦無主. 先祖者, 自始祖而下, 高祖之上, 非一人也, 故設二位. 祖妣異坐, 一云二位. 異所者, 舅婦不同享也. 常祭止於高祖而下. 自父而推, 至於三而止者, 緣人情也. 旁觀有後者自爲祭, 無後者祭之別位. 爲叔伯父之後也. 如殤, 亦各祭. 凡配, 止以正妻一人, 如諸侯用元妃是也. 或奉祀之人是再娶所生者, 卽以所生母配. 如葬, 亦惟元配同穴. 後世或再取皆同穴而葬, 甚瀆禮經, 但於左右附葬可也. 忌日, 必遷主, 出祭於正寢, 今正寢正堂也. 蓋廟中尊者所據, 又同室難以獨享也. 於正寢, 可以盡思慕之意. 家必有廟, 古者庶人祭於寢, 士大夫祭於廟. 庶人無廟, 可立影堂. 廟中異位, 祖居中, 左右以昭穆次序, 皆夫婦自相配爲位, 舅婦不同坐也. 廟必有主. 旣祧, 當埋於所葬處, 如奉祀人之高祖而上, 旣當祧也. 其大略如此. 且如豺獺皆知報本, 今士大夫家多忽此, 厚於奉養而薄於祖先, 甚不可也. 凡事死之禮, 當厚於奉生者. 至於嘗新必薦, 享後方食[可], 薦數則瀆, 必因告朔而薦乃合宜. 人家能存得此等事數件, 雖幼者漸可使知禮義. 凡物, 知母而不知父, 走獸是也; 知父而不知祖, 飛鳥是也. 惟人則能知祖, 若不嚴於祭祀, 殆與鳥獸無異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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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3 問:「祭酒用幾奠?」 曰:「家中尋常用三奠, 祭法中却用九奠.」 以禮有九獻樂有九奏也. 又問:「旣奠之酒, 何以置之?」 曰:「古者灌以降神, 故以茅縮酌, 謂求神於陰陽有無之間, 故酒必灌於地. 若謂奠酒, 則安置在此. 今人以澆在地上, 甚非也. 旣獻, 則徹去可也.」 傾在他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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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4 或問:「今拜埽之禮何據?」 曰:「此禮古無, 但緣習俗, 然不害義理. 古人直是誠質, 專一也. 葬只是藏體魄, 而神則必歸於廟, 旣葬則設木主, 旣除几筵則木主安於廟, 故古人惟專精祀於廟. 今亦用拜掃之禮, 但簡於四時之祭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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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5 「木主必以栗, 何也?」 曰:「周用栗, 土所産之木, 取其堅也. 今用栗, 從周制也. 若四方無栗, 亦不必用, 但取其木之堅者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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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6 凡祭必致齊. 齊之日, 思其居處, 思其笑語, 此孝子平日思親之心, 非齊也. 齊不容有思, 有思則非齊, 「齊三日, 必見其所爲齊者」, 此非聖人之語. 齊者湛然純一, 方能與鬼神接, 然能事鬼神, 已是上一等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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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7 古者男爲男尸, 女爲女尸. 自周以來, 女無可以爲尸者, 故無女尸. 後世遂無尸, 能爲尸者亦非尋常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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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8 今無宗子法, 故朝廷無世臣. 若立宗子法, 則人知尊祖重本. 人旣重本, 則朝廷之勢自尊. 古者子弟從父兄, 今父兄從子弟, 子弟爲强. 由不知本也. 且如漢高祖欲下沛時, 只是以帛書與沛父老, 其父老便能率子弟從之. 又如相如使蜀, 亦移[遺]書責父老, 然後子弟皆聽其命而從之. 只有一節尊卑上下之分, 然後順從而不亂也. 若無法以聯屬之, 安可? 且立宗子法, 亦是天理. 譬如木, 必從根直上一榦, 如大宗. 亦必有旁枝. 又如水, 雖遠, 必有正源, 亦必有分派處, 自然之勢也. 然又有旁枝達而爲榦者. 故曰:「古者天子建國, 諸侯奪宗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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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9 凡言宗者, 以祭祀爲主, 言人宗於此而祭祀也. 「別子爲祖」, 上不敢宗諸侯, 故不祭, 下亦無人宗之, 此無宗亦莫之宗也. 別子之嫡子, 卽繼祖爲大宗, 此有大宗無小宗也. 別子之諸子, 祭其別子, 別子雖是祖, 然是諸子之禰. 繼禰者爲小宗, 此有小宗而無大宗也. 有小宗而無大宗, 此句極難理會. 蓋本是大宗之祖, 別子之諸子稱之, 却是禰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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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0 今人多不知兄弟之愛. 且如閭閻小人, 得一食, 必先以食父母, 夫何故? 以父母之口重於已之口也. 得一衣, 必先以衣父母, 夫何故? 以父母之體重於己之體也. 至於犬馬亦然. 待父母之犬馬, 必異乎已之犬馬也. 獨愛父母之子, 却輕於已之子, 甚者至若仇[讐]敵, 擧世皆如此, 惑之甚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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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1 伯叔父之兄弟, 伯是長, 叔是少, 今人乃呼伯父叔父爲伯叔, 大無義理. 呼爲伯父叔父者, 言事之之禮與父同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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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2 或曰:「事兄盡禮, 不得兄之懽心, 奈何?」 曰:「但當起敬起孝, 盡至誠, 不求伸已可也.」 曰:「接弟之道如何?」 曰:「盡友愛之道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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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3 問:「妻可出乎?」 曰:「妻不賢, 出之何害? 如子思亦嘗出妻. 今世俗乃以出妻爲醜行, 遂不敢爲, 古人不如此. 妻有不善, 便當出也. 只爲今人將此作一件大事, 隱忍不敢發, 或有隱惡, 爲其陰持之, 以至縱恣, 養成不善, 豈不害事? 人修身刑家最急, 纔修身便到刑家上也.」 又問:「古人出妻, 有以對姑叱狗, 蔾蒸不熟者, 亦無甚惡而遽出之, 何也? 曰:「此古人忠厚之道也. 古之人絶交不出惡聲, 君子不忍以大惡出其妻, 而以微罪去之, 以此見其忠厚之至也. 且如叱狗於親前者, 亦有甚大故不是處, 只爲他平日有故, 因此一事出之爾.」 或曰:「彼以此細故見逐, 安能無辭? 兼他人不知是與不是, 則如之何?」 曰:「彼必自知其罪. 但自己理直可矣, 何必更求他人知? 然有識者, 當自知之也. 如必待彰暴其妻之不善, 使他人知之, 是亦淺丈夫而已. 君子不如此. 大凡人說話, 多欲令彼曲我直. 若君子, 自有一箇含容意思.」 或曰:「古語有之:『出妻令其可嫁, 絶友令其可交.』 乃此意否?」 曰:「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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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4 問:「士未仕而昏, 用命服, 禮乎?」 曰:「昏姻重禮. 重其禮者, 當盛其服. 况古亦有是, 士乘墨車之類. 今律亦許假借.」 曰:「無此服而服之, 恐僞.」 曰:「不然. 今之命服, 乃古之下士之服. 古者有其德則仕, 士未仕者也, 服之其宜也. 若農商則不可, 非其類也.」 或曰:「不必用可否?」 曰:「不得不可以爲悅, 今得用而用之, 何害? 過期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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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5 昏禮不用樂, 幽陰之義, 此說非是. 昏禮豈是幽陰? 但古人重此大禮, 嚴肅其事, 不用樂也.  昏禮不賀, 人之序也, 此說却是, 婦質明而見舅姑, 成婦也; 三日而後宴樂, 禮畢也; 宴不以夜, 禮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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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6 問:「臣拜君, 必於堂下, 子拜父母, 如之何?」 對曰:「君臣以義合, 有貴賤, 故拜於堂下. 父子主恩, 有尊卑, 無貴賤, 故拜於堂上. 若婦與舅姑, 亦是義合, 有貴賤, 故拜於堂下, 禮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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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7 問:「嫂叔古無服, 今有之, 何也?」 曰:「禮記曰:『推而遠之也.』 此說不是. 嫂與叔, 且遠嫌, 姑與嫂, 何嫌之有? 古之所以無服者, 只爲無屬. 其夫屬於父道者, 妻皆母道也. 其夫屬乎子道者, 妻皆婦道也.  今上有父有母, 下有子有婦. 叔父伯父, 父之屬也, 故叔母伯母之服, 與叔父伯父同. 兄弟之子, 子之屬也, 故兄弟之子之婦服, 與兄弟之子同. 若兄弟, 則已之屬也, 難以妻道屬其妻, 此古者所以無服. 以義理推不行也. 今之有服亦是. 豈有同居之親而無服者?」 又問:「旣是同居之親, 古却無服, 豈有兄弟之妻死, 而已恝然無事乎?」 曰:「古者雖無服, 若哀戚之心自在. 且如鄰里之喪, 尙舂不相不巷歌, 匍匐救之, 况至親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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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8 服有正, 有義, 有從, 有報. 古者婦喪舅姑以期, 今以三年, 於義亦可, 但名未正, 此亦謂之從服. 從夫也. 蓋與夫同奉几筵, 而已不可獨無服. 報服, 若姑之子爲舅之子服是也. 異姓之服, 只推得一重. 若爲母而推, 則及舅而止. 若爲姑而推, 則可以及其子. 故舅之子無服, 却爲旣與姑之子爲服, 姑之子須當報之也. 故姑之子, 舅之子, 其服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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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9 八歲爲下殤, 十四爲中殤, 十九爲上殤, 七歲以下爲無服之殤. 無服之殤, 更不祭. 下殤之祭, 父母主之, 終父母之身. 中殤之祭, 兄弟主之, 終兄弟之身. 上殤之祭, 兄弟之子主之, 終兄弟之子之身. 若成人而無後者, 兄弟之孫主之, 亦終其身. 凡此, 皆以義起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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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0 問:「女旣嫁而爲父母服三年, 可乎?」 曰:「不可. 旣歸夫家, 事佗舅姑, 安得伸已之私?」&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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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1 問:「人子事親學醫, 如何?」 曰:「最是大事. 今有璞玉於此, 必使玉人彫琢之. 蓋百工之事, 不可使一人兼之, 故使玉人彫琢之也. 若更有珍寶物, 須是自看, 却必不肯任其自爲也. 今人視父母疾, 乃一任醫者之手, 豈不害事? 必須識醫藥之道理, 別病是如何, 藥當如何, 故可任毉者也.」 或曰:「己未能盡醫[毉]者之術, 或偏見不到, 適足害事, 奈何?」 曰:「且如識圖畫人, 未必畫得如畫工, 然他却識別得工拙. 如自己曾學, 令醫者說道理, 便自見得, 或已有所見, 亦可說與他商量.」 陳本止此, 以下八段, 別本所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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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2 上古之時, 自伏羲·堯·舜歷·夏商以至於周, 或文或質, 因襲損益, 其變旣極, 其法旣詳, 於是孔子參酌其宜, 以爲百王法度之中制, 此其所以春秋作也. 孫明復主以無王而作, 亦非是. 但顔淵問爲邦, 聖人對之以「行夏之時, 乘殷之輅, 服周之冕, 樂則韶舞」, 則是大抵聖人以道不得用, 故考古驗今, 參取百王之中制, 斷之以義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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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3 禘者, 魯僭天下之大祭也. 灌者, 祭之始也. 以其僭王之祭, 故自灌以往, 不欲觀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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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4 凡觀書, 不可以相類泥其義, 不爾則字字相梗, 當觀其文勢上下之意. 如「充實之謂美」與詩之美不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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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5 學者後來多耽莊子. 若謹禮者不透, 則是佗須看莊子, 爲佗極有膠固纏縛, 則須求一放曠之說以自適. 譬之有人於此, 久困纏縛, 則須覓一箇出身處. 如東漢之末尙節行, 尙節行太甚, 須有東晉放曠, 其勢必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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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6 冬至書雲, 亦有此理, 如周禮觀祲之義. 古太史旣有此職, 必有此事. 又如太史書, 不知周公一一曾與不曾看過, 但甚害義理, 則必去之矣. 如今靈臺之書, 須十去八九, 乃可行也. 今厤法甚好, 其佗禁忌之書, 如葬理昏嫁之類, 極有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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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7 論語問同而答異者至多, 或因人材性, 或觀人之所問意思而言及所到地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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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8 「極高明, 道中庸」, 所以爲民極, 極之爲物, 中而能高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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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9 「君子不成章不達」, 易曰:「美在其中, 暢於四肢.」 成章之謂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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予官吉之永豊簿, 沿檄至臨川, 劉元承之子縣丞誠, 問其父所錄伊川先生語, 蒙示以元承手編, 伏讀歎仰, 因乞傳以歸. 建炎元年十月晦日, 菴山陳淵謹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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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十九: 楊遵道錄 ; 伊川先生語五==&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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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 問:「格物是外物, 是性分中物?」 曰:「不拘. 凡眼前無非是物. 物物皆有理. 如火之所以熱, 水之所以寒, 至於君臣父子閒皆是理.」 &lt;br /&gt;
물었다. &amp;quot;'격물은 외물이다'에서 [물物은] 성性 안의 물物입니까?&amp;quot; 답했다. &amp;quot;구애되서는 안 된다. 무릇 눈앞에 있는 것 가운데 물物이 아닌 것이 없다. 사물마다 모두 리理가 있으니, 마치 불에는 불이 뜨거운 까닭이, 물에는 물이 차가운 까닭이 있는 것과 같다. 더 나아가 군신 부자의 사이에도 모두 리理가 있다.&amp;quo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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又問:「只窮一物, 見此一物, 還便見得諸理否?」 曰:「須是徧求. 雖顔子亦只能聞一知十, 若到後來達理了, 雖億萬亦可通.」 &lt;br /&gt;
다시 물었다. &amp;quot;하나의 사물만 궁구하고 이 사물을 보면 여러 리理를 알 수 있는 것 아닙니까?&amp;quot; 답했다. &amp;quot;모름지기 두루 구해야 한다. 비록 안자顏子라도 하나를 들으면 열 정도만 알 수 있었다. 만약 나중이 되어 이치에 통달했다면, 비록 만 가지 십만 가지 리理라도 알 수 있었을 것이다.&amp;quo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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又問:「如荊公窮物, 一部字解, 多是推五行生成. 如今窮理, 亦只如此著工夫, 如何?」 曰:「荊公舊年說話煞得, 後來却自以爲不是, 晩年盡支離了.」&lt;br /&gt;
다시 물었다. &amp;quot;왕안석의 궁물窮物은 『자해字解』 한 권에 오행 생성을 추론한 것이 많습니다. 지금 궁리窮理하는 경우에도 단지 이렇게 공부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amp;quot; 답했다. &amp;quot;왕안석은 옛날에 매우 제대로 말해놓고 나중에는 도리어 스스로 옳지 않다고 여겼고, 만년에는 매우 지리하였다.&amp;quot;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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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 問:「古之學者爲己. 不知初設心時, 是要爲己, 是要爲人?」 曰:「須先爲己, 方能及人. 初學只是爲己. 鄭宏中云:『學者先須要仁.』 仁所以愛人, 正是顚倒說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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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 「新民」, 以明德新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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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 問:「日新有進意, 抑只是無弊意?」 曰:「有進意. 學者求有益, 須是日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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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 問:「『有所忿懥·恐懼·憂患, 心不得其正.』是要無此數者, 心乃正乎?」 曰:「非是謂無, 只是不以此動&amp;lt;sub&amp;gt;一本作累.&amp;lt;/sub&amp;gt;其心. 學者未到不動處, 須是執持其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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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 「師出以律, 否臧凶.」 律有二義: 有出師不以義者, 有行師而無號令節制者, 皆失律也. 師出當以律, 不然, 雖臧亦凶. 今人用師, 惟務勝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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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 「弟子輿尸, 貞凶.」 帥師以長子, 今以弟子衆主之, 亦是失律, 故雖貞亦凶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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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 「豶豕之牙.」 豕牙最能嚙害人, 只制其牙, 如何制得? 今人爲惡, 却只就他惡禁之, 便無由禁止, 此見聖人機會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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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 「喪羊于易.」 羊羣行而觸物. 大壯衆陽並進, 六五以陰居位, 惟和易然後可以喪羊. 易非難易之易, 乃和易樂易之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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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 易有百餘家, 難爲徧觀. 如素未讀, 不曉文義, 且須看王弼·胡先生·荊公三家. 理會得文義, 且要熟讀, 然後却有用心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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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 讀易須先識卦體. 如乾有元亨利貞四德, 缺却一箇, 便不是乾, 須要認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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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 「反復道也」, 言終日乾乾往來, 皆由於道也. 三位在二體之中, 可進而上, 可退而下, 故言反復. 「知至至之」, 如今學者且先知有至處, 便從此至之, 是「可與幾也」. 非知幾者, 安能先識至處? 「知終終之」, 知學之終處而終之, 然後「可與守義」. 王荊公云:「九三知九五之位可至而至之.」 大煞害事. 使人臣常懷此心, 大亂之道, 亦自不識湯·武. 「知至至之」, 只是至其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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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3 荊公言, 用九只在上九一爻, 非也. 六爻皆用九, 故曰:「見羣龍无首吉.」 用九便是行健處. 「天德不可爲首」, 言乾以至剛健, 又安可更爲物先? 爲物先則有禍, 所謂「不敢爲天下先」. 乾順時而動, 不過處, 便是不爲首, 六爻皆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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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4 問:「胡先生解九四作太子, 恐不是卦義.」 先生云:「亦不妨, 只看如何用. 當儲貳, 則做儲貳. 使九四近君, 便作儲貳亦不害, 但不要拘一. 若執一事, 則三百八十四爻只作得三百八十四件事便休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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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5 看易, 且要知時. 凡六爻, 人人有用. 聖人自有聖人用, 賢人自有賢人用, 衆人自有衆人用, 學者自有學者用; 君有君用, 臣有臣用, 無所不通. 因問:「坤卦是臣之事, 人君有用處否?」 先生曰: 「是何無用? 如『厚德載物』, 人君安可不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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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6 陰爲小人, 利爲不善, 不可一槪[槩]論. 夫陰助陽以成物者君子也. 其害陽者小人也. 夫利和義者善也, 其害義者不善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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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7 「利貞者性情也」, 言利貞便是乾之性情. 因問:「利與『以利爲本』之利同否?」 先生曰:「凡字只有一箇, 用有不同, 只看如何用. 凡順理無害處便是利, 君子未嘗不欲利. 然孟子言『何必曰利』者, 蓋只以利爲心則有害. 如『上下交征利而國危』, 便是有害. 未有仁而遺其親, 未有義而後其君.』 不遺其親, 不後其君, 便是利. 仁義未嘗不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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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8 謝師直爲長安漕, 明道爲鄠縣簿, 論易及春秋. 明道云:「運使, 春秋猶有所長, 易則全理會不得.」 師直一日說與先生. 先生答曰:「據某所見, 二公皆深知易者.」 師直曰:「何故?」 先生曰:「以運使能屈節問一主簿, 以一主簿敢言運使不知易, 非深知易道者不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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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 「雲行雨施」, 是乾之亨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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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 乾六爻, 如欲見聖人曾履處, 當以舜可見: 在側陋便是潛, 陶漁時便是見, 升聞時便是乾乾, 納于大麓時便是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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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1 介甫以武王觀兵爲九四, 大無義理, 兼觀兵之說亦自無此事. 如今日天命絶, 則今日便是獨夫, 豈容更留之三年? 今日天命未絶, 便是君也, 爲人臣子, 豈可以兵脅其君? 安有此義? 又紂鷙很[狠]若此, 太史公謂有七十萬衆, 未知是否; 然書亦自云, 紂之衆若林. 三年之中, 豈肯容武王如此便休得也? 只是太誓一篇前序云:「十有一年」, 後面正經便說「惟十有三年」, 先儒誤妄, 遂轉爲觀兵之說. 先王無觀兵之事, 不是前序一字錯却, 便是後面正經三字錯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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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2 先儒以六爲老陰, 八爲少陰, 固不是. 介甫以爲進君子而退小人, 則是聖人旋安排義理也. 此且定陰陽之數, 豈便說得義理. 九六只是取純陰純陽. 惟六爲純陰, 只取河圖數見之, 過六則一陽生, 至八便不是純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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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3 或以小畜爲臣畜君, 以大畜爲君畜臣. 先生云:「不必如此. 大畜只是所畜者大, 小畜只是所畜者小, 不必指定一件事. 便是君畜臣, 臣畜君, 皆是這箇道理, 隨大小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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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4 陳瑩中答吳國華書, 天在山中, 說云:「便是芥子納須彌之義.」 先生謂正南北說, 却須彌無體, 芥子無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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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 問:「瑩中嘗愛文中子『或問學易, 子曰:終日乾乾可也.』 此語最盡. 文王所以聖, 亦只是箇不已.」 先生曰:「凡說經義, 如只管節節推上去, 可知是盡. 夫終日乾乾, 未盡得易. 據此一句, 只做得九三使. 若謂乾乾是不巳, 不已又是道, 漸漸推去, 則自然是盡, 只是理不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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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6 「子在川上, 曰逝者如斯夫」, 言道之體 一作往. 如此, 這裏須是自見得. 張繹曰:「此便是無窮.」 先生曰:「固是道無窮, 然怎生一箇無窮便了得他?」 一作便道了却他.&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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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7 問:「括囊事還做得在位使否?」 先生曰:「六四位是在上, 然坤之六四却是重陰, 故云『賢人隱』, 便做不得在位.」 又問:「恐後人緣此, 謂有朝隱者.」 先生曰:「安有此理? 向林希嘗有此說, 謂揚雄爲祿隱. 揚雄後人只爲見他著書, 便須要做他是, 怎生做得是?」 因問:「如劇秦文, 莫不當作?」 先生云:「或云非是美之, 乃譏之也. 然王莽將來族誅之, 亦未足道, 又何足譏? 譏之濟得甚事? 或云且以免死, 然己自不知明哲煌煌之義, 何足以保身? 作太玄本要明易, 却尤晦如易, 其實無益, 眞屋下架屋, 牀上疊牀. 他只是於易中得一數爲之, 於厤[歷]法雖有合, 只是無益. 今更於易中推出來, 做一百般太玄亦得, 要尤難明亦得, 只是不濟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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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8 「大明終始.」 人能大明乾之終始, 便知六位時成, 却時乘六龍以當天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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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9 「先迷後得」是一句, 「主利」是一句, 蓋坤道惟是主利, 文言「後得主而有常」處, 脫却一利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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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 介甫解「直方大」云:「因物之性而生之, 直也; 成物之形而不可易, 方也.」 人見似好, 只是不識理. 如此, 是物先有箇性, 坤因而生之, 是甚義理? 全不識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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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1 「至大」 「至剛」, 「以直」, 此三者不可闕一, 闕一便不是浩然之氣. 如坤所謂「直方大」是也.  但坤卦不可言剛, 言剛則害坤體. 然孔子於文言又曰:「坤至柔而動也剛.」 方卽剛也. 因問:「見李籲錄明道語中, 却與先生說別. 解『至剛處』云:『剛則不屈』, 則是於至剛巳帶却直意. 又曰:『以直道順理而養之』, 則是以直字連下句, 在學者著工夫處說却.」 先生曰:「先兄無此言, 便不講論到此. 舊嘗令學者不要如此編錄, 纔聽得, 轉動便別. 舊曾看, 只有李籲一本無錯編者. 他人多只依說時, 不敢改動, 或脫忘一兩字, 便大別. 李籲却得其意, 不拘言語, 往往錄得都是. 不知尙有此語. 只『剛則不屈』, 亦未穩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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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2 孔子敎人, 各因其材, 有以政事入者, 有以言語入者, 有以德行入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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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3 性出於天, 才出於氣, 氣淸則才淸, 氣濁則才濁. 譬猶木焉, 曲直者性也. 可以爲棟梁·可以爲榱桷者才也. 才則有善與不善, 性則無不善. 「惟上智與下愚不移」, 非謂不可移也, 而有不移之理. 所以不移者, 只有兩般: 爲自暴自棄, 不肯學也. 使其肯學, 不自暴自棄, 安不可移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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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4 揚雄·韓愈說性, 正說著才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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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5 韓退之說: 叔向之母聞楊食我之生, 知其必滅宗. 此無足怪, 其始便稟得惡氣, 便有滅宗之理. 所以聞其聲而知之也. 使其能學, 以勝其氣, 復其性, 可無此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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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6 「性相近也」, 此言所禀之性, 不是言性之本. 孟子所言, 便正言性之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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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7 問:「先生云:性無不善, 才有善不善, 揚雄·韓愈皆說著才. 然觀孟子意, 却似才亦無有不善, 及言所以不善處, 只是云:『舍則失之.』 不肯言初禀時有不善之才. 如云:『非天之降才爾殊.』 是不善不在才, 但以遇凶歲陷溺之耳. 又觀『牛山之木, 人見其濯濯也, 以爲未嘗有才焉, 此豈山之性?』 是山之性未嘗無材[才], 只爲斧斤牛羊害之耳. 又云:『人見其禽獸也, 以爲未嘗有才焉, 是豈人之情也哉? 所以無才者, 只爲『旦晝之所爲又梏亡之耳』. 又云:『乃若其情則可以爲善矣, 乃所謂善; 若夫爲不善, 非才之罪也.』 則是以情觀之, 而才未嘗不善. 觀此數處, 切疑才是一箇爲善之資, 譬如作一器械, 須是有器械材料, 方可爲也. 如云:『惻隱之心仁也.』 云云. 故曰:『求則得之, 舍則失之, 或相倍蓰而無算者, 不能盡其才也.』 則四端者便是爲善之才, 所以不善者, 以不能盡此四端之才也. 觀孟子意, 似言性情才三者皆無不善, 亦不肯於所禀處說不善. 今謂才有善不善, 何也? 或云: 善之地便是性, 欲爲善便是情, 能爲善便是才, 如何?」 先生云:「上智下愚便是才, 以堯爲君而有象, 以瞽叟爲父而有舜, 亦是才. 然孟子只云『非才之罪』者, 蓋公都子正問性善, 孟子且答他正意, 不暇一一辨之, 又恐失其本意. 如萬章問象殺舜事, 夫堯巳妻之二女, 迭爲賓主, 當是時, 已自近君, 豈復有完廩浚井之事? 象欲使二嫂治棲, 當是時, 堯在上, 象還自度得道殺却舜後, 取其二女, 堯便了得否? 必無此事. 然孟子未暇與辨, 且答這下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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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8 生而知之, 學而知之, 亦是才. 問:「生而知之要學否?」 先生曰:「生而知之固不待學, 然聖人必須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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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9 先生每與司馬君實說話, 不曾放過; 如范堯夫, 十件事只爭得三四件便己. 先生曰:「君實只爲能受盡言, 儘人忤逆終不怒, 便是好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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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 君實嘗問先生云:「欲除一人給事中, 誰可爲者? 願爲光說一人.」 先生曰:「相公何爲若此言也? 如當初泛論人才却可, 今旣如此, 某雖有其人, 何可言?」 君實曰:「出於公口, 入於光耳, 又何害?」 先生終不言. 一本云:「先生曰:『某斷不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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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1 「先進」·「後進」, 如今人說前輩後輩. 「先進於禮樂」, 謂舊時前輩之人於禮樂, 在今觀之以爲朴野[也]. [後進於禮樂], 謂今晩進之人於禮樂, 在今觀之以爲君子. 君子者, 文質彬彬之名. 蓋周末文盛, 故以前人爲野, 而自以當時爲君子, 不知其過於文也. 故孔子曰:「則吾從先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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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2 孔子弟子善問, 直窮到底. 如問「鄕人皆好之何如?」 曰:「未可也」. 便又問「鄕人皆惡之何如?」 又說「足食足兵民信之矣」, 便問「必不得已而去, 於斯三者何先?」 纔說「去兵」, 便問「不得已而去, 於斯二者何先?」 自非聖人不能答, 便云「去食, 自古皆有死, 民無信不立」. 不是孔子弟子不能如此問, 不是聖人不能如此答.&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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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3 禮記儒行·經解, 全不是. 因擧呂與叔解亦云:「儒行誇大之語, 非孔子之言, 然亦不害義理.」 先生曰:「煞害義理. 恰恨易, 便只『潔淨精微』了却; 詩, 便只『溫柔敦原』了却. 皆不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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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4 祭法如夏后氏郊鯀一片, 皆未可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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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 問:「聖人有爲貧而仕者否?」 曰:「孔子爲乘田委吏是也.」 又問:「或云乘田委吏非爲貧, 爲之兆也.」 先生曰:「乘田委吏却不是爲兆, 爲魯司寇便是爲兆.」 一本此下有十六字云:「有人云:『先生除國子監之命不受, 是固也.』」 先生因言:「近煞有人以此相勉, 某答云: 待饑餓不能出門戶時, 當別相度.」&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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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 荀·揚性已不識, 更說甚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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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 鄧文孚問:「孟子還可爲聖人否?」 曰:「未敢便道他是聖人, 然學已到至處.」 又問:「孟子書中有不是處否?」 曰:「只是門人錄時, 錯一兩字. 如說『大人則藐之』, 夫君子無不敬, 如有心去藐他人, 便不是也. 更說夷·惠處云『皆古聖人』, 須錯字. 若以夷·惠爲聖之淸·聖之和則可, 便以爲聖人則不可. 看孟子意, 必不以夷·惠爲聖人. 如伊尹又別, 初在畎畝, 湯使人問之, 曰:『我何以湯之幣聘爲哉?』是不肯仕也. 及湯盡禮, 然後翻然而從之, 亦是聖之時. 如五就湯, 五就桀, 自是後來事. 蓋已出了, 則當以湯之心爲心, 所以五就桀, 不得不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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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 荊公嘗與明道論事不合, 因謂明道曰:「公之學如上壁.」 言難行也. 明道曰:「參政之學如捉風.」 及後來逐不附已者, 獨不怨明道, 且曰:「此人雖未知道, 亦忠信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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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9 張戩嘗於政事堂與介甫爭辨事, 因擧經語引證. 介甫乃曰:「安石却不會讀書, 賢却會讀書.」 戩不能答. 先生因云:「却不向道, 只這箇便是不會讀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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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 佛家有印證之說, 極好笑. 豈有我曉得這箇道理後, 因他人道是了方是, 他人道不是便不是? 又五祖令六祖三更時來傳法, 如期去便傳得, 安有此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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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1 謝良佐與張繹說:「某到山林中靜處, 便有喜意, 覺著此不是.」 先生曰:「人每至神廟佛殿處便敬, 何也? 只是每常不敬, 見彼乃敬. 若還常敬, 則到佛殿廟宇, 亦只如此. 不知在鬧處時, 此物安在? 直到靜處乃覺.」 繹言:「伊云, 只有這些子已覺.」 先生曰:「這回比舊時煞長進. 這些子已覺固是, 若謂只有這些子, 却未敢信.」 胡本註云:「朱子權親見謝先生云:『某未嘗如此說.』恐傳錄之誤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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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2 「屢空」兼兩意. 惟其能虛中, 所以能屢空. 貨殖便生計較, 纔計較便是不受命, 不受命者, 不能順受正命也. 呂與叔解作如貨殖. 先生云:「傳記中言子貢貨殖處亦多, 此子貢始時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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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 萬物皆有良能, 如每常禽鳥中, 做得窠[窩]子, 極有巧妙處, 是他良能, 不待學也. 人初生, 只有喫乳一事不是學, 其他皆是學, 人只爲智多害之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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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 「人心」, 私欲也; 「道心」, 正心也. 「危」言不安, 「微」言精微. 惟其如此, 所以要精一. 「惟精惟一」者, 專要精一之也. 精之一之, 始能「允執厥中」. 中是極至處. 或云:介甫說以一守, 以中行, 只爲要事事分作兩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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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 詩小序便是當時國史作. 如當時不作, 雖孔子亦不能知, 况子夏乎? 如大序, 則非聖人不能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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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6 「用之鄕人焉, 用之邦國焉.」 如二南之詩及大雅·小雅, 是當時通上下皆用底詩, 蓋是修身治家底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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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7 「關雎樂得淑女以配君子」, 淑女郞后妃也, 故言配荇菜以興后妃之柔順. 「左右流之」, 左右者隨水之貎. 「左右采之」者, 順水而采之. 「左右芼之」者, 順水而芼之. 皆是言荇菜柔順之貎, 以興后妃之德. 「琴瑟友之, 鍾鼓樂之」, 言后妃之配君子, 和樂如此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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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 「憂在進賢, 不滛其色, 哀窈窕, 思賢才, 而無傷善之心焉」, 自是關雎之義如此, 非謂后妃也. 此一行甚分明, 人自錯解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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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 口目耳鼻四支之欲, 性也, 然有分焉, 不可謂我須要得, 是有命也. 仁義禮智, 天道在人, 賦於命有厚薄, 是命也, 然有性焉, 可以學, 故君子不謂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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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 「則以學文」, 便是讀書. 人生便知有父子兄弟, 須是先盡得孝弟, 然後讀書, 非謂已前不可讀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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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 禮勝則離, 故「禮之用和爲貴, 先王之道斯爲美, 小大由之」. 樂勝則流, 故「有所不行, 知和而和, 不以禮節之, 亦不可行」. 禮以和爲貴, 故先王之道以此爲美, 而小大由之. 然却有所不行者, 以「知和而和, 不以禮節之」, 故亦不可行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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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 「望道而未之見」, 言文王視民如傷, 以紂在上, 望天下有道而未之見. 「湯執中, 武王不泄邇」, 非謂武王不能執中, 湯却泄邇, 蓋各因一件事言之. 人謂各擧其最盛者非也, 聖人亦無不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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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 魯得用天子禮樂, 使周公在, 必不肯受, 故孔子曰:「周公之衰乎!」 孔子以此爲周公之衰, 是成王之失也. 介甫謂周公有人臣不能爲之功, 故得用人臣所不得用之禮, 非也. 臣子身上, 沒分外過當底事. 凡言舜言曾子爲孝, 不可謂曾子·舜過於孝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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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 「克明峻德」, 只是說能明峻德之人. 「凡爲天下國家有九經」, 曰修身也, 尊賢也, 親親也. 蓋先尊賢, 然後能親親. 夫親親固所當先, 然不先尊賢, 則不能知親親之道. 禮記言「克明峻德, 顧諟天之明命, 皆自明也」者, 皆由於明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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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 「平章百姓」, 百姓只是民. 凡言百姓處皆只是民, 百官族姓巳前無此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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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 陳平只是幸而成功, 當時順却諸呂, 亦只是畏死. 漢之君臣, 當恁時, 豈有樸素頭爲社稷者? 使後來少主在, 事變却時, 他也則隨却. 如令周勃先入北軍, 陳平亦不是推功讓能底人, 只是占便宜, 令周勃先試難也. 其謀甚拙, 其後成功亦幸. 如人臣之義, 當以王陵爲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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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 周勃當時初入北軍, 亦甚拙, 何事令左袒則甚? 忽然當時皆右袒, 後還如何? 當時已料得必左袒, 又何必更號令? 如未料得, 豈不生變? 只合驅之以義, 管它從與不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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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 韓信初亡, 蕭何追之, 高祖如失左右手, 却兩日不追, 及蕭何反, 問之曰:「何亡也?」 曰:「臣非亡, 乃追亡者也.」 當時高祖豈不知此二人, 乃肯放與項羽, 兩日不追邪? 乃是蕭何與高帝二人商量做來, 欲致韓信之死爾. 當時史官已被高祖瞞過, 後人又被史官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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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 惜乎, 韓信與項羽, 諸葛亮與司馬仲達, 不曾合戰. 更得這兩箇戰得幾陣, 不妨有可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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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 先生每讀史到一半, 便掩卷思量, 料其成敗, 然後却看有不合處, 又更精思, 其間多有幸而成, 不幸而敗. 今人只見成者便以爲是, 敗者便以爲非, 不知成者煞有不是, 敗者煞有是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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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 讀史須見聖賢所存治亂之機, 賢人君子出處進退, 便是格物. 今人只將他見成底事便做是使, 不知煞有誤人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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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 先生在講筵, 嘗典錢使. 諸公因問, 必是俸給大段不足, 後乃知到任不曾請俸. 諸公遂牒戶部, 問不支俸錢. 戶部索前任厤[歷]子. 先生云:「某起自草萊, 無前任厤[歷]子.」 舊例, 初入京官時, 用下狀出給料錢厤[歷], 其意謂朝廷起我, 便當廩人繼粟, 庖人繼肉也. 遂令戶部自爲出券厤[歷]. 戶部只欲與折支, 諸公又理會, 舘閣尙請見錢, 豈有經筵官只請折支? 又檢例, 已無崇政殿說書多時, 戶部遂定, 巳前未請者只與折支, 自後爲始, 支見錢. 先生後自涪陵歸, 復官半年, 不曾請俸. 粮料院吏人忽來索請券狀子. 先生云:「自來不會寫狀子.」 受事人不去, 只令子弟錄與受官月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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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 先生在經筵時, 與趙侍郞·范純甫同在後省行, 見曉示, 至節令, 命婦進表, 賀太皇及太后太妃. 趙·范更問備辦, 因問先生. 先生云:「某家無命婦.」 二公愕然, 問何不叙封? 先生曰:「某當時起自草萊, 三辭然後受命, 豈有今日乃爲妻求封之理?」 其夫人至今無封號. 問:「今人陳乞恩例, 義當然否?」 「人皆以爲本分者不 一作不以. 爲害.」 先生曰:「只爲而今士大夫道得箇乞字慣却, 動不動又是乞也.」 因問:「陳乞封父祖, 如何?」 先生曰:「此事體又別.」 再三請益, 但云:「其說甚長, 待別時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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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 范堯夫爲蜀漕, 成都帥死, 堯夫權府. 是時, 先生隨侍過成都, 堯夫出送, 先生已行二里, 急遣人追及之, 回至門頭僧寺相見. 堯夫因問:「先生在此, 有何所聞?」 先生曰:「聞公嘗言:『當使三軍之士知事帥君如事父母.』 不知有此語否?」 堯夫愕然, 疑其言非是. 先生曰:「公果有此語, 一國之福也.」 堯夫方喜. 先生却云:「恐公未能使人如此.」 堯夫再三問之. 先生曰:「只如前日公權府, 前帥方死, 便使他臣子張樂大排, 此事當時莫可罷?」 堯夫云:「便是純仁當時不就席, 只令通判伴坐.」 先生曰:「此尤不是.」 堯夫驚愕, 卽應聲曰:「悔當初只合打散便是.」 先生曰:「又更不是. 夫小人心中, 只得些物事時便喜, 不得便不足. 他旣不得物事, 却歸去思量, 因甚不得此物, 元來是爲帥君. 小人須是切己, 乃知思量. 若只與他物事, 他自歸去, 豈更知有思量?」 堯夫乃嗟歎曰:「今日不出, 安得聞此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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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 先生云:「韓持國服義最不可得. 一日某與持國·范夷叟泛舟于穎昌西湖, 須臾客將云:『有一官員上書, 謁見大資.』 某將謂有甚急切公事, 乃是求知己. 某云:『大資居位, 却不求人, 乃使人到來求己, 是甚道理?』 夷叟云:『只爲正叔 一作姨夫. 太執, 求薦章, 常事也.』 某云:『不然. 只爲曾有不求者不與, 來求者與之, 遂致人如此.』 持國便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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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 先生初受命, 便在假, 欲迤邐尋醫, 旣而供職. 門人尹焞深難之, 謂供職非是. 先生曰:「新君卽位, 首蒙大恩, 自二千里放回, 亦無道理不受. 某在先朝, 則知某者也. 當時執政大臣皆相知, 故不當如此受. 今則皆無相知, 朝廷之意只是怜其貧, 不使饑餓於我土地. 某須領他朝廷厚意, 與受一月料錢, 然官則某必做不得. 旣已受他誥, 却不供職, 是與不受同. 且畧與供職數日, 承順他朝廷善意了, 然後惟吾所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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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 先生因言:「今日供職, 只第一件便做他底不得. 吏人押申轉運司狀, 某不曾簽. 國子監自係臺省, 臺省係朝廷官. 外司有事, 合行申狀, 豈有臺省倒申外司之理? 只爲從前人只計較利害, 不計較事體, 直得恁地. 須看聖人欲正名處, 見得道名不正時, 便至禮樂不興, 自然住不得. 夫禮樂, 豈玉帛之交錯, 鍾鼓之鏗鏘哉? 今日第一件便如此. 人不知, 一似好做作只這些子. 某便做他官不得, 若做他底時, 須一一與理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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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 謝某曾問:「涪州之行, 知其由來, 乃族子與故人耳.」 族子謂程公孫, 故人謂邢恕. 先生答云:「族子至愚, 不足責. 故人至 一作情. 厚, 不敢疑. 孟子旣知 一作繫之. 天, 安用尤臧氏?」 因問:「邢七雖爲惡, 然必不到更傾先生也.」 先生曰:「然. 邢七亦有書到某云:『屢於權宰處言之.』 不知身爲言官, 却說此話. 未知傾與不傾, 只合救與不救, 便在其間.」 又問:「邢七久從先生, 想都無知識, 後來極狼狽.」 先生曰:「謂之全無知則不可, 只是義理不能勝利欲之心, 便至如此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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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 先生云:「某自十七八讀論語, 當時已曉文義, 讀之愈久, 但覺意味深長. 論語, 有讀了後全無事者, 有讀了後其中得一兩句喜者, 有讀了後知好之者, 有讀了後不知手之舞之足之蹈之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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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 今人不會讀書. 如「誦詩三百, 授之以政, 不達; 使於四方, 不能專對; 雖多, 亦奚以爲?」 須是未讀詩時, 授以政不達, 使四方不能專對; 旣讀詩後, 便達於政, 能專對四方, 始是讀詩. 「人而不爲周南·召南, 其猶正墻面而立.」 須是未讀周南·召南, 一似面墻; 到讀了後, 便不面墻, 方是有驗. 大抵讀書, 只此便是法. 如讀論語, 舊時未讀是這箇人, 及讀了後又只是這箇人, 便是不曾讀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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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 大率上一爻皆是師保之任, 足以當此一爻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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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 若要不學佛, 須是見得他小, 便自然不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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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 文中子本是一隱君子, 世人往往得其議論, 附會成書. 其間極有格言, 荀·揚道不到處. 又有一件事, 半截好, 半截不好. 如魏徵問:「聖人有憂乎?」 曰:「天下皆憂, 吾獨得不憂?」 問疑, 曰:「天下皆疑吾獨得不疑?」 徵退, 謂董常曰:「樂天知命吾何憂? 窮理盡性吾何疑?」 此言極好. 下半截却云:「徵所問者迹也, 吾告汝者心也, 心迹之判久矣.」 便亂道.&lt;br /&gt;
19-84 文中子言:「封禪之費, 非古也, 其秦·漢之侈心乎?」 此言極好. 古者封禪, 非謂誇治平, 乃依本分祭天地, 後世便把來做一件矜誇底事. 如周頌告成功, 乃是陳先王功德, 非謂誇自己功德.&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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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 文中子續經甚謬, 恐無此. 如續書始於漢, 自漢已來制詔[誥], 又何足記? 續詩之備六伐, 如晉·宋·後魏·北齊·後周·隋之詩, 又何足采?&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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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 韓退之言「孟子醇乎醇」, 此言極好, 非見得孟子意, 亦道不到. 其言「荀·揚大醇小疵」, 則非也. 荀子極偏駮, 只一句「性惡」, 大本已失. 揚子雖少過, 然己自不識性, 更說甚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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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 韓退之言「博愛之謂仁, 行而宜之之謂義, 由是而之焉之謂道, 足乎己無待於外之謂德」, 此言却好. 只云「仁與義爲定名, 道與德爲虛位」, 便亂說. 只如原道一篇極好. 退之每有一兩處, 直是搏得親切, 直似知道, 然却只是博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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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 問:「文中子謂『諸葛亮無死, 禮樂其有興乎!』諸葛亮可以當此否?」 先生曰:「禮樂則未敢望他, 只說諸葛已近王佐.」 又問:「如取劉璋事, 如何?」 先生曰:「只是這一事大不是, 便是計較利害. 當時只爲不得此, 則無以爲資. 然豈有人特地出迎他, 却於坐上執之? 大叚害事, 只是箇爲利. 君子則不然, 只一箇義不可便休, 豈可苟爲?」 又問:「如湯兼弱攻昧, 如何?」 先生曰:「弱者兼之, 非謂幷兼取他, 只爲助他, 與之相兼也. 昧者乃攻, 亂者乃取, 亡者乃侮.」&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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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 張良亦是箇儒者, 進退間極有道理. 人道漢高祖能用張良, 却不知是張良能用高祖. 良計謀不妄發, 發必中. 如後來立太子事, 皆是能使高祖必從, 使之左便左, 使之右便右, 豈不是良用高祖乎? 良本不事高祖, 常言爲韓王送沛公. 觀良心, 只是爲天下, 且與成就却事. 後來與赤松子遊, 只是箇不肯事高祖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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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 五德之運, 却有這道理. 凡事皆有此五般. 自小至大, 不可勝數. 一日言之, 便自有一日陰陽; 一時言之, 便自有一時陰陽; 一歲言之, 便有一歲陰陽; 一紀言之, 便自有一紀陰陽; 氣運不息, 如王者一代, 又是一箇大陰陽也. 唐是土德, 便少河患; 本朝火德, 多水一作火. 災. 蓋亦有此理. 只是須於這上有道理. 如關郞上百年事最好, 其閒須言如此處之則吉. 不如此處之則凶. 每事如此. 蓋雖是天命, 可以人奪也. 如仙家養形, 以奪旣衰之年; 聖人有道, 以延已衰之命, 只爲有這道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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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 或云:「尋常觀人出辭氣, 便可知人.」 先生曰:「亦安可盡? 昔橫渠嘗以此觀人, 未嘗不中, 然某不與他如此. 後來其弟戩亦學他如此, 觀人皆不中, 此安可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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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 觀素問文字氣象, 只是戰國時人作. 謂之三墳書, 則非也, 道理却總是. 想當時亦須有來歷, 其間只是氣運使不得. 錯不錯未說, 就使其法不錯, 亦用不得. 除是堯·舜時, 十日一風, 五日一雨, 始用得. 且如說潦旱, 今年氣運當潦, 然有河北潦, 江南旱時, 此且做各有方氣不同, 又却有一州一縣之中潦旱不同者, 怎生定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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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 學佛者多要忘是非, 是非安可忘得? 自有許多道理, 何事忘爲? 夫事外無心, 心外無事. 世人只被爲物所役, 便覺苦事多. 若物各付物, 便役物也. 世人只爲一齊在那昏惑迷暗海中, 拘滯執泥坑裏, 便事事轉動不得, 沒著身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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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 莊子齊物. 夫物本齊, 安俟汝齊? 凡物如此多般, 若要齊時, 別去甚處下脚手? 不過得推一箇理一也. 物未嘗不齊, 只是你自家不齊, 不干物不齊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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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 先生在經筵, 聞禁中下後苑作坊取金水桶貳隻, 因見潞公問之. 潞公言:「無. 彦博曾入禁中, 見只是朱紅, 無金爲者.」 某遂令取文字示潞公, 潞公始驚怪. 某當時便令問, 欲理會, 却聞得長樂宮遂己. 當時恐是皇帝閣中, 某須理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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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 先生舊在講筵, 說論語「南容三復白圭」處, 內臣貼却容字, 因問之. 內臣云:「是上舊名.」 先生講罷, 因說:「適來臣講書, 見內臣貼却容字. 夫人主處天下之尊, 居億兆之上, 只嫌怕人尊奉過當, 便生驕心, 皆是左右近習之人養成之也. 嘗觀仁宗時, 宮嬪謂正月爲初[始]月, 蒸餅爲炊餅, 皆此類. 請自後, 只諱正名, 不諱嫌名及舊名.」 纔說了, 次日孫莘老講論語, 讀子畏於匡爲正. 先生云:「且著箇地名也得. 子畏於正, 是甚義理?」 又講「君祭先飯」處, 因說:「古人飮食必祭, 食穀必思始耕者, 食菜必思始圃者, 先王無德不報如此. 夫爲人臣者, 居其位, 食其祿, 必思何所得爵祿來處, 乃得於君也. 必思所以報其君, 凡勤勤盡忠者, 爲報君也. 如人主所以有崇高之位者, 蓋得之於天, 與天下之人共戴也, 必思所以報民. 古之人君視民如傷, 若保赤子, 皆是報民也.」 每講一處, 有以開導人主之心處便說. 始初內臣宮嬪門皆攜筆在後抄錄, 後來見說著佞人之類皆惡之. 呂微仲使人言:「今後且刻可傷觸人.」 范堯夫云:「但不道著名字, 儘說不妨.」 又講君祭以下, 甫田本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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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 或問:「橫渠言聖人無知, 因問有知.」 先生曰:「纔說無知, 便不堪是聖人. 當人不問時, 只與木石同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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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 先生云:「呂與叔守橫渠學甚固, 每橫渠無說處皆相從, 纔有說了, 便不肯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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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 蘇昞錄橫渠語云:「和叔言香聲. 橫渠云:『香與聲猶是有形, 隨風往來, 可以斷續, 猶爲粗耳. 不如淸水. 今以淸冷水置之銀器中, 隔外便見水珠, 曾何漏隙之可通? 此至淸之神也.』 先生云:『此亦見不盡, 却不說此是水之淸, 銀之淸. 若云是水, 因甚置瓷椀中不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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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 周伯忱錄 ; 伊川先生語六==&lt;br /&gt;
20-01 問:「左氏言子路助衛輒, 觀其學已升堂, 肯如是否?」 曰:「子路非助輒, 只爲孔悝陷於不義, 欲救之耳. 蓋蒯聵不用君父之命而入立, 强盟孔悝, 孔悝不合從之故也.」 曰:「子路當時可以免難否?」 曰:「不可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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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問:「左傳可信否?」 曰:「不可全信, 信其可信者耳. 某年二十[貳拾]時, 看春秋, 黃聲隅問某如何看? 答之曰:『有兩句法云: 以傳考經之事迹, 以經別傳之眞僞.』」 又問:「公·穀如何?」 曰:「又次於左氏.」 「左氏卽是丘明否?」 曰:「傳中無丘明字, 不可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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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問:「『此之謂自慊』與『吾何慊乎哉』之慊, 同否?」 曰:「慊字則一也. 不足謂之慊. 動於中亦謂之慊, 看用處如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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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一上: 師說 ; 伊川先生語七上==&lt;br /&gt;
21上-01 宣仁山陵, 程子往赴, 呂汲公爲使. 時朝廷以舘職授子, 子固辭. 公謂子曰:「仲尼亦不如是.」 程子對曰:「公何言哉? 某何人, 而敢比仲尼? 雖然, 某學仲尼者, 於仲尼之道, 固不敢異. 公以謂仲尼不如是, 何也?」 公曰:「陳恒弑其君, 請討之, 魯不用則亦已矣.」 子未及對, 會殿帥苖公至, 子辟之幕府, 見公壻王讜. 讜曰:「先生不亦甚乎? 欲朝廷如何處先生也?」 子曰:「且如朝廷議北郊, 所議不合禮, 取笑天下. 後世豈不知有一程某, 亦嘗學禮, 何爲而不問也?」 讜曰:「北郊如何?」 曰:「此朝廷事, 朝廷不問而子問之, 非可言之所也.」 其後有問:「汲公所言陳恒之事, 是歟?」 曰:「於傳, 仲尼是時已不爲大夫, 公誤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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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2 呂汲公以百縑遺子, 子辭之. 時子族兄子公孫在旁, 謂子曰:「勿爲己甚, 姑受之.」 子曰:「公之所以遺某者以某貧也. 公位宰相, 能進天下之賢, 隨才而任之則天下受其賜也. 何獨某貧也. 天下賢者亦衆矣. 公帛固多恐公不能周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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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3 殿帥苖公問程子曰:「朝廷處先生, 如何則可, 程子對曰:「且如山陵事. 苟得專處, 雖永安尉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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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4 程子曰:「古之學者易, 今之學者難. 古人自八歲入小學, 十五入大學, 有文采以養其目, 聲音以養其耳. 威儀以養其四體, 歌舞以養血氣, 今則俱亡矣, 惟義理以養其心爾, 可不勉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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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5 范公堯夫攝帥成都, 程子將告歸, 別焉. 公曰:「願少留, 某將別.」 子曰:「旣別矣. 何必復勞輿衛?」遂行. 公使人要於路曰:「願一見也.」旣見, 曰:「先生何以敎我?」 子曰:「公嘗言爲將帥當使士卒視己如父母, 然後可用, 然乎?」 公曰:「如何?」 子曰:「公言是也. 然公爲政不若是, 何也?」 公曰:「可得聞歟?」 子曰:「舊帥新亡, 而公張樂大饗將校於府門, 是敎之視帥如父母乎?」 曰:「亦疑其不可, 故使屬官攝主之也.」 子曰:「是尤不可也. 公與舊帥同僚也, 失同僚之義, 其過小; 屬官於主帥, 其義重.」 曰:「廢饗而頒之酒食, 如何?」 曰:「無頒也. 武夫視酒食爲重事, 弗頒, 則必思其所以而知事帥之義, 乃因事而敎也.」 公曰:「若從先生言而不來, 則不聞此矣.」 其喜聞義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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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6 程子在講筵, 執政有欲用之爲諫官者. 子聞, 以書謝曰:「公知射乎? 有人執弓於此, 發而多中, 人皆以爲善射矣. 一日, 使羿立於其傍, 道之以彀率之法. 不從, 羿且怒而去矣. 從之, 則戾其故習而失多中之功. 一作巧. 故不若處羿於無事之地, 則羿得盡其言, 而用舍羿不恤也. 某才非羿也. 然聞羿之道矣. 慮其害公之多中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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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7 謝湜自蜀之京師, 過洛而見程子. 子曰:「爾將何之?」 曰:「將試敎官.」 子弗答. 湜曰:「何如?」 子曰:「吾嘗買婢, 欲試之, 其母怒而弗許, 曰:『吾女非可試者也.』 今爾求爲人師而試之, 必爲此媼笑也.」 湜遂不行. 一本云. 湜不能用. 又云:謝湜求見者三, 不許, 因陳經正以請, 先生曰:「聞其來問易, 遂爲說以獻貴人.」 註云: 獻蔡卞, 如用說桎梏之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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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8 謝愔見程子, 子留語, 因請曰:「今日將沐.」 子曰:「豈無他日?」 曰:「今日吉也.」 子曰:「豈爲士而惑此也邪?」 曰:「愔固無疑矣. 在已庸何恤? 第云不利父母.」 子曰:「有人呼於市者曰:『毁瓦畫墁則利父母也. 否則不利於父母.』 子亦將毁瓦畫墁乎?」 曰:「此狂人之言也, 何可信?」 「然則子所信者, 亦狂言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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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9 先生謂繹曰:「吾受氣甚薄, 三十而浸盛, 四十五十而後完. 今生七十二年矣, 校其筋骨, 於盛年無損也.」 又曰:「人待老而求保生, 是猶貧而厚蓄積, 雖勤亦無補矣.」 繹曰:「先生豈以受氣之薄而後爲保生邪?」 夫子黙然曰:「吾以忘生狥欲爲深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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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0 程子與客語爲政. 程子曰:「甚矣. 小人之無行也! 牛壯食其力. 老則屠之.」 客曰: 不得不然也. 牛老不可用, 屠之猶得半牛之價, 復稱貸以買壯者, 不爾則廢耕矣. 且安得芻粟養無用之牛乎?」 子曰:「爾之言, 知計利而不知義者也. 爲政之本, 莫大於使民興行, 民俗善而衣食不足者, 未之有也. 水旱螟蟲之災, 皆不善之致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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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1 邵堯夫謂程子曰:「子雖聰明, 然天下之事亦衆矣. 子能盡知邪?」 子曰:「天下之事, 某所不知者固多. 然堯夫所謂不知者何事?」 是時適雷起, 堯夫曰:「子知雷起處乎?」 子曰:「某知之, 堯夫不知也.」 堯夫愕然曰:「何謂也?」 子曰:「旣知之, 安用數推也? 以其不知, 故待推而後知.」 堯夫曰: 「子以爲起於何處?」 子曰:「起於起處.」 堯夫瞿然稱善.&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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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2 張子厚罷太常禮院歸關中, 過洛而見程子. 子曰:「比太常禮院所議, 可得聞乎?」 子厚曰:「 大事皆爲禮房檢正所奪, 所議惟小事爾.」 子曰:「小事謂何?」 子厚曰:「如定謚及龍女衣冠.」 子曰:「龍女衣冠如何?」 子厚曰:「當依夫人品秩, 蓋龍女本封善濟夫人.」 子曰:「某則不能. 旣曰龍, 則不當被人衣冠. 矧大河之塞, 本上天降祐, 宗廟之靈, 朝廷之德, 而吏士之勞也. 龍何功之有? 又聞龍有五十三廟, 皆曰三娘子, 一龍邪? 五十三龍邪? 一龍則不當有五十三廟, 五十三龍則不應盡爲三娘子也.」 子厚黙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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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3 韓持國帥許, 程子往見, 謂公曰:「適市中聚浮圖, 何也?」 公曰:「爲民祈福也.」 子曰:「福斯民者, 不在公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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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4 韓公持國使掾爲亭, 成而蓮已生其前, 蓋掾盆植而置之. 公甚喜. 程子曰:「斯可惡也. 使之爲亭, 而更爲此以說公, 非端人也.」 公曰:「柰何人見之則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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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5 韓公持國與范公彝叟·程子爲泛舟之遊. 典謁白有士人堅欲見公. 程子曰:「是必有故, 亟見之.」 頃之, 遽還. 程子問:「客何爲者?」 曰:「上書.」 子曰:「言何事?」 曰:「求薦爾.」 子曰:「如斯人者公缺一字. 無薦, 夫爲國薦賢, 自當求人, 豈可使人求也?」 公曰:「子不亦甚乎?」 范公亦以子爲不通. 子曰:「大底今之大臣, 好人求已, 故人求之. 如不好, 人豈欲求怒邪?」 韓公遂以爲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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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6 韓持國罷門下侍郞, 出帥南陽, 已出國門, 程子往見之. 子時在講筵, 公驚曰:「子來見我乎? 子亦危矣.」 程子曰:「只知履安地, 不知其危.」 坐頃之, 公不言. 子曰:「公有不豫色, 何也?」 公曰:「在維固無足道, 所慮者貽兄姊之憂耳.」 子曰:「領帥南陽, 兄姊何所憂?」 公悟曰:「正爲定力不固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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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7 謝公師直與程子論易, 程子未之許也. 公曰:「昔與伯淳, 亦謂景溫於春秋則可, 易則未也.」 程子曰:「以某觀之, 二公皆深於易者也.」 公曰:「何謂也?」 子曰:「以監司論學, 而主簿敢以爲非, 爲監司者不怒, 爲主簿者敢言, 非深於易而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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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8 張閎中以書問易傳不傳, 及曰「易之義本起於數」. 程子答曰:「易傳未傳, 自量精力未衰, 尙冀有少進爾. 然亦不必直待身後, 覺老耄則傳矣. 書雖未出, 學未嘗不傳也. 第患無受之者爾. 來書云:『易之義本起於數.』 謂義起於數則非也. 有理而後有象, 有象而後有數. 易因象以明理, 由象以知數, 得其義則象數在其中矣. 必欲窮象之隱微, 盡數之毫忽, 乃尋流逐末, 術家之所尙, 非儒者之所務也, 管輅·郭璞之學是也.」 又曰:「理無形也, 故因象以明理. 理見乎辭矣, 則可由辭以觀象. 故曰『得其義則象數在其中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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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9 子言范公堯夫之寬大也. 「昔余過成都, 公時攝帥, 有言公於朝者, 朝廷遣中使降香峨眉, 實察之也. 公一日訪予款語, 予問曰:『聞中使在此, 公何暇也?』 公曰:『不爾則拘束.』已而中使果怒, 以鞭傷傳言者耳. 屬官喜謂公曰:『此一事足以塞其謗, 請聞於朝.』 公旣不折言者之爲非, 又不奏中使之過也. 其有量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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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20 程子過成都, 時轉運判官韓宗道議減役, 至三大戶亦減一人焉. 子曰:「只聞有三大戶, 不聞兩也.」 宗道曰:「三亦可, 兩亦可, 三之名不從天降地出也.」 子曰:「乃從天降地出也. 古者朝有三公, 國有三老, 『三人占則從二人之言』, 『三人行, 則必得我師焉』. 若止二大戶, 則一人以爲是, 一人以爲非, 何從而決? 三則從二人之言矣. 雖然, 近年諸縣有使之分治者, 亦失此意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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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21 繹曰:「鄒浩以極諫得罪, 世疑其賣直也.」 先生曰:「君子之於人也, 當於有過中求無過, 不當於無過中求有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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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22 程子之盩厔, 時樞密趙公瞻持喪居邑中, 杜門謝客, 使侯隲語子以釋氏之學. 子曰:「禍莫大於無類. 釋氏使人無類, 可乎?」 隲以告趙公. 公曰:「天下知道者少, 不知道者衆, 自相生養, 何患乎無類也? 若天下盡爲君子, 則君子將誰使?」 侯子以告. 程子曰:「豈不欲人人盡爲君子哉? 病不能耳. 非利其爲使也. 若然, 則人類之存, 不賴於聖賢, 而賴於下愚也.」 趙公聞之, 笑曰:「程子未知佛道弘大耳.」 程子曰:「釋氏之道誠弘大, 吾聞傳者以佛逃父入山, 終能成佛. 若儒者之道, 則當逃父時已誅之矣, 豈能俟其成佛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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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23 韓公持國與程子語, 歎曰:「今日又暮矣.」 程子對曰:「此常理從來如是, 何歎爲?」 公曰:「老者行去矣.」 曰:「公勿去可也.」 公曰:「如何能勿去?」 子曰:「不能則去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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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一下: 附師說後 ; 伊川先生語七下==&lt;br /&gt;
21下-01 幽王失道, 始則萬物不得其性, 而後恩衰於諸侯以及其九族, 其甚也, 至於視民如禽獸. 魚藻之什, 其序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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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2 孔子之時, 諸侯甚强大, 然皆周所封建也. 周之典禮雖甚廢壞, 然未泯絶也. 故齊·晉之霸, 非挾尊王之義, 則不能自立. 至孟子時則異矣. 天下之大國七, 非周所命者四, 先王之政絶而澤竭矣. 夫王者, 天下之義主也. 民以爲王, 則謂之天王天子; 民不以爲王, 則獨夫而已矣. 二周之君, 雖無大惡見絶於天下, 然獨夫也. 故孟子勉齊·梁以王者, 與孔子之所以告諸侯不同. 君子之救世, 時行而已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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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3 不動心有二: 有造道而不動者, 有以義制心而不動者. 此義也, 此不義也, 義吾所當取, 不義吾所當捨, 此以義制心者也. 義在我, 由而行之, 從容自中, 非有所制也, 此不動之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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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4 凡有血氣之類, 皆具五常, 但不知充而已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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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5 勇者所以敵彼者也, 苟爲造道而心不動焉, 則所以敵物者, 不賴勇而裕如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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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6 理也, 性也, 命也, 三者未嘗有異. 窮理則盡性, 盡性則知天命矣. 天命猶天道也, 以其用而言之則謂之命, 命者造化之謂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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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7 書言天叙, 天秩. 天有是理, 聖人循而行之, 所謂道也. 聖人本天, 釋氏本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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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8 忠者, 無妄之謂也. 忠, 天道也. 恕, 人事也. 忠爲體, 恕爲用. 「忠恕違道不遠」, 非一以貫之之忠恕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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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9 眞近誠, 誠者無妄之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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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0 氣有善不善, 性則無不善也. 人之所以不知善者, 氣昏而塞之耳. 孟子所以養氣者, 養之至則淸明純全, 而昏塞之患去矣. 或曰養心, 或曰養氣, 何也? 曰:「養心則勿害而已, 養氣則志有所帥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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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1 賤妾得進御於君, 是其僭恣可行, 而分限得踰之時也. 乃能謹於「抱衾與裯」, 而知「命之不猶」, 則敎化至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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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2 心生道也, 有是心, 斯具是形以生. 惻隱之心, 人之生道也, 雖桀·跖不能無是以生, 但戕賊之以滅天耳. 始則不知愛物, 俄而至於忍, 安之以至於殺, 充之以至於好殺, 豈人理也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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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3 有欲亂之人, 而無與亂者, 則雖有强力, 弗能爲也. 今有劫人以殺人者, 則先治劫者, 而殺者次之. 將以垂訓於後世, 則先殺者而後劫者. 春秋書「鄭公子歸生殺其君夷」是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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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4 諸葛瑾使蜀, 其弟亮, 與瑾非公會不覿. 亮之處瑾爲得矣. 使吳之知瑾, 如備之遇亮, 復何嫌而不得悉兄弟之懽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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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5 春秋喪昏無譏, 蓋日月自見, 不必譏也. 唯哀姜以禫中納幣, 則重疊譏之: 曰「逆婦」, 曰「 夫人至」, 恐後世不以爲非也. 他皆曰「逆女」, 此獨云「婦」, 而又不曰「夫人」, 蓋已納幣則爲婦, 違禮而昏則不可謂之夫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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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6 「貞而不諒」, 猶大信不約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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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7 智出於人之性. 人之爲智, 或入於巧僞, 而老·莊之徒遂欲棄知, 是豈性之罪也哉? 善乎孟子之言:「所惡於知者, 爲其鑿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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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8 孔子之時, 道雖不明, 而異端之害未甚, 故其論伯夷也以德. 孟子之時, 道益不明, 異端之害滋深, 故其論伯夷也以學. 道未盡乎聖人, 則推而行之, 必有害矣. 故孟子推其學術而言之也. 夫闢邪說以明先王之道, 非拔本塞源不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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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9 靑蠅詩言樊·棘·榛, 言二人·四國. 自樊而觀之, 則樊爲近而棘·榛爲遠; 自二人而觀之, 則二人爲小而四國爲大. 讒人之情, 常欲汙白以爲黑也, 而其言不可以直達, 故必營營往來, 或自近以至於遠, 或自小而至於大, 然後其說得行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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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20 文王之德, 正與天合, 「明明於下」者, 乃「赫赫於上」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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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21 孟子曰:「强恕而行, 求仁莫近焉.」 有忠矣, 而行之以恕, 則以無我爲體, 以恕爲用. 所謂「强恕而行」者, 知以己之所好惡處人而己, 未至於無我也. 故「己欲立而立人, 己欲達而達人」, 所以「爲仁之方」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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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22 富文忠公辭疾歸第, 以其俸券還府, 府受之. 先生曰:「受其納券者固無足議, 然納者亦未爲得也. 留之而無請可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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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23 名分正則天下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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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24 「人心惟危, 道心惟微.」 心, 道之所在; 微, 道之體[本]也. 心與道, 渾然一也. 對放其良心者言之, 則謂之道心; 放其良心則危矣. 「惟精惟一」, 所以行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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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25 伊川先生病革, 門人郭忠孝往視之, 子瞑目而臥. 忠孝曰:「夫子平生所學, 正要此時用.」 子曰:「道著用便不是.」 忠孝未出寢門而子卒. 一本作或人仍載尹子之言曰:「非忠孝也. 忠孝自黨事起, 不與先生往來, 先生卒, 亦不致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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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二上: 伊川雜錄 - 宜興唐棣彦思編==&lt;br /&gt;
22上-01 棣初見先生, 問「初學如何?」 曰:「入德之門, 無如大學. 今之學者, 賴有此一篇書存, 其他莫如論·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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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2 先生曰:「古人有聲音以養其耳, 采色以養其目, 舞蹈以養其血脉, 威儀以養其四體. 今之人只有理義以養心, 又不知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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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3 又問:「如何是格物?」先生曰:「格, 至也, 言窮至物理也.」又問:「如何可以格物?」曰:「但立誠意去格物, 其遲速卻在人明暗也. 明者格物速, 暗者格物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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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4 先生曰:「孔子弟子. 顔子而下. 有子貢.」 伯溫問:「子貢, 後人多以貨殖短之.」 曰:「子貢之貨殖, 非若後世之豐財, 但此心未去耳.」 周恭先字伯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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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5 潘子文問「由之瑟奚爲於丘之門」, 如何? 曰:「此爲子路於聖人之門有不和處.」 伯溫問:「子路旣於聖人之門有不和處, 何故學能至於升堂?」 曰:「子路未見聖人時, 乃暴悍之人, 雖學至於升堂, 終有不和處.」 潘旻字子文.&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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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6 先生曰:「古人有言曰:『共君一夜話, 勝讀十年書.』 若一日有所得, 何止勝讀十年書也? 嘗見李初平問周茂叔云:『某欲讀書, 如何?』 茂叔曰:『公老矣, 無及也. 待某只說與公.』 初平遂聽說話, 二年乃覺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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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7 先生語子良曰:「納拜之禮, 不可容易. 非己所尊敬, 有德義服人者不可. 余平生只拜二人, 其一呂申公, 其一張景觀奉議也. 昔有數人同坐, 說一人短, 其間有二人不說. 問其故, 其一曰:『某曾拜他.』 其一曰:『某曾受他拜.』 王拱辰君貺初見周茂叔, 爲與茂叔世契, 便受拜. 及坐上, 大風起, 說大畜卦, 一作說風天小畜卦. 君貺乃起曰:『某適來, 不知受却公拜, 今某却當納拜.』 茂叔走避. 君貺此一事亦過人.」 謝用休問:「當受拜, 不當受拜?」 曰:「分已定, 不受乃是.」 謝天申字用休, 溫州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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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8 先生曰:「曾見韓持國說, 有一僧, 甚有所得, 遂招來相見, 語甚可愛. 一日謁之, 其僧出, 暫憇[憩]其室, 見一老行, 遂問其徒曰:『爲誰?』 曰:『乃僧之父, 今則師孫也.』 因問:『僧如何待之?』 曰:『待之甚厚. 凡晩參時, 必曰此人老也, 休來.』 以此遂更不見之, 父子之分, 尙已顚倒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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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9 先生曰:「祭祀之禮, 難盡如古制, 但以義起之可也.」 富公問配享, 先生曰:「合葬用元妃, 配享用宗子之所出.」 又問:「祭用三獻, 何如?」 曰:「公是上公之家, 三獻大薄. 右之樂九變, 乃是九獻.」 曰:「兄弟可爲昭穆否?」 曰:「國家弟繼兄, 則是繼位, 故可爲昭穆, 士大夫則不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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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0 棣問:「禮記言:『有忿懥·憂患·恐懼·好樂, 則心不得其正.』如何得無此數端?」 曰:「非言無, 只言有此數端則不能以正心矣.」 又問:「聖人之言可踐否?」 曰:「苟不可踐, 何足以垂敎萬世?」&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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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1 伯溫問:「學者如何可以有所得?」 曰:「但將聖人言語玩味久, 則自有所得. 當深求於論語, 將諸弟子問處便作己問, 將聖人答處便作今日耳聞, 自然有得. 孔·孟復生, 不過以此敎人耳. 若能於論·孟中深求玩味, 將來涵養成甚生氣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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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2 又問:「顔子如何學孔子到此深邃?」 曰:「顔子所以大過人者, 只是得一善則拳拳服膺, 與能屢空耳.」 棣問:「去驕吝, 可以爲屢空否?」 曰:「然. 驕吝最是不善之總名. 驕, 只爲有己. 吝, 如不能改過, 亦是吝.」&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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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3 伯溫又問:「心術最難, 如何執持?」 曰:「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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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4 棣問:「看春秋如何看?」 先生曰:「某年二十時看春秋, 黃贅隅問某如何看? 某答曰:『以傳考經之事迹, 以經別傳之眞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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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5 先生曰:「史記載宰予被殺, 孔子羞之. 嘗疑田氏不敗, 無緣被殺. 若爲齊君而死, 是乃忠義. 孔子何羞之有? 及觀左氏, 乃是闞止爲陳常所殺, 亦字子我, 謬誤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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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6 用休問:「夫子賢於堯·舜, 如何?」 子曰:「此是說功. 堯·舜治天下, 孔子又推堯·舜之道而垂敎萬世. 門人推尊, 不得不然.」 伯溫又問:「堯·舜, 非孔子, 其道能傳後世否?」 曰:「無孔子, 有甚憑據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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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7 子文問:「『師也過, 商也不及』, 如論交, 可見否?」 曰:「氣象間亦可見.」 又曰:「子夏·子張皆論交, 子張所言是成人之交, 子夏是小子之交.」 又問:「『主忠信, 毋友不如已者』」, 如何?」 曰:「無友不忠信之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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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8 棣問:「使孔·孟同時, 將與孔子並駕其說於天下邪? 將學孔子邪?」 曰:「安能並駕? 雖顔子亦未達一間耳. 顔·孟雖無大優劣, 觀其立言, 孟子終未及顔子. 昔孫莘老嘗問顔·孟優劣, 答之曰:『 不必問, 但看其立言如何. 凡學者讀其言便可以知其人, 若不知其人, 是不知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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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9 又問:「大學知本, 止說『聽訟吾猶人也, 必也使無訟乎? 無情者不得盡其辭, 大畏民志』, 何也?」 曰:「且擧此一事, 其他皆要知本, 聽訟則必使無訟是本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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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0 李嘉仲問:「『裁成天地之道, 輔相天地之宜』, 如何?」 曰:「天地之道, 不能自成, 須聖人裁成輔相之. 如歲有四時, 聖人春則敎民播種, 秋則敎民收穫, 是裁成也: 敎民鋤耘灌漑, 是輔相也.」  又問:「『以左右民』如何?」 「古之盛時, 未嘗不敎民, 故立之君師, 設官以治之. 周公師保萬民, 與泰[此]卦言『左右民』, 皆是也. 後世未嘗敎民, 任其自生自育, 只治其鬪而已.」 李處遯字嘉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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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1 張思叔問:「『賢賢易色』如何?」 曰:「見賢卽變易顔色, 愈加恭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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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2 棣問:「春秋書王如何?」 曰:「聖人以王道作經, 故書王.」 范文甫問:「杜預以謂周王, 如何?」 曰:「聖人假周王以見意.」 棣又問:「漢儒以謂王加正月上, 是正朔出於天子, 如何?」 曰:「此乃自然之理. 不書春王正月, 將如何書? 此漢儒之惑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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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3 先生將傷寒藥與兵士, 因曰:「在墳所與莊上, 常合藥與人. 有時自笑, 以此濟人, 何其狹也! 然只做得這箇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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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4 思叔告先生曰:「前日見敎授夏侯旄, 甚歎服.」 曰:「前時來相見, 問後極說與他來. 旣問, 却不管他好惡, 須與盡說與之. 學之久, 染習深, 不是盡說, 力抵[詆]介甫, 無緣得他覺悟. 亦曾說介甫不知事君道理, 觀他意思, 只是要『樂子之無知』. 如上表言:『秋水旣至, 因知海若之無窮; 大明旣升, 豈有爝火之不息[熄]?』 皆是意思常要己在人主上. 自古主聖臣賢, 乃常理, 何至如此! 又觀其說魯用天子禮樂云: 『周公有人臣所不能爲之功, 故得用人臣所不得用之禮樂.』 此乃大叚不知事君. 大凡人臣身上, 豈有過分之事? 凡有所爲, 皆是臣職所當爲之事也. 介甫平居事親最孝, 觀其言如此, 其事親之際, 想亦洋洋自得, 以爲孝有餘也. 臣子身上皆無過分事, 惟是孟子知之, 如說曾子, 只言『事親若曾子可矣』. 不言有餘, 只言可矣. 唐子方作一事, 後無聞焉, 亦自以爲報君足矣, 當時所爲, 蓋不誠意.」 嘉仲曰:「陳瓘亦可謂難得矣.」 先生曰:「陳瓘却未見其已.」 夏侯旄字節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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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5 伯溫問:「西狩獲麟已後, 又有二年經, 不知如何?」 曰:「是孔門弟子所續. 當時以謂必能盡得聖人作經之意, 及再三考究, 極有失作經意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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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6 亨仲問:「表記言『仁右也, 道左也; 仁者人也, 道者義也』. 如何?」 曰:「本不可如此分別, 然亦有些子意思.」 又問:「莫是有輕重否?」 曰:「却是有陰陽也. 此却是儒者說話. 如經解, 只是弄文墨之士爲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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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7 又問:「如臧武仲之知, 公綽之不欲, 卞莊子之勇, 冉求之藝, 文之以禮樂, 亦可以爲成人矣.」 曰:「須是合四人之能, 又文之以禮樂, 亦可以爲成人矣. 然而論大成, 則不止此; 如今之成人, 則又其次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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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8 又問:「介甫言『堯行天道以治人, 舜行人道以事天』, 如何?」 曰:「介甫自不識道字. 道未始有天人之別, 但在天則爲天道, 在地則爲地道, 在人則爲人道. 如言堯典, 於舜·丹朱·共工·驩兜之事皆論之, 未及乎升黜之政; 至舜典, 然後禪舜以位, 四罪而天下服之類, 皆堯所以在天下, 舜所以治, 是何義理? 四凶在堯時, 亦皆高才, 職事皆脩, 堯如何誅之? 然堯已知其惡, 非堯亦不能知也. 及堯一旦擧舜於側微, 使四凶北面而臣之, 四凶不能堪, 遂逆命, 鯀功又不成, 故舜然後遠放之. 如呂刑言『遏絶苖民』, 亦只是舜, 孔安國誤以爲堯.」 章內「皆堯所以在天下」句, 疑有脫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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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9 又問:「伯夷·叔齊逃, 是否?」 曰:「讓不立則可, 何必逃父邪? 叔齊承父命, 尤不可逃也.」 又問:「中子之立, 是否?」 曰:「安得是? 只合招叔 一作夷. 齊歸立則善.」 伯溫曰:「孔子稱之曰仁, 何也?」 曰:「如讓國亦是淸節, 故稱之曰仁, 如與季札是也. 札讓不立, 又不爲立賢而去, 卒有殺僚之亂, 故聖人於其來聘, 書曰:『吳子使札來聘.』 去其公子, 言其不得爲公子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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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0 嘉仲問: 「否之匪人.」 曰:「泰之時, 天地交泰而萬物生, 凡生於天地之間者, 皆人道也. 至否之時, 天地不交, 萬物不生, 無人道矣, 故曰『否之匪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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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1 亨仲問:「『自反而縮』, 如何?」 曰:「縮只是直.」 又問曰:「北宮黝似子夏, 孟施舍似曾子, 如何?」 曰:「北宮黝之養勇也, 必爲而已, 未若舍之能無懼也. 無懼則能守約也. 子夏之學雖博, 然不若曾子之守禮爲約, 故以黝爲似子夏, 舍似曾子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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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2 棣問:「『考仲子之宮』, 非與?」 曰:「聖人之意又在下句, 見其『初獻六羽』也. 言初獻, 則見前此八羽也. 春秋之書, 百王不易之法. 三王以後, 相因旣備, 周道衰, 而聖人慮後世聖人不作, 大道遂墜, 故作此一書. 此義, 門人皆不得聞, 惟顔子得聞, 嘗語之曰:『行夏之時, 乘殷之輅, 服周之冕, 樂則韶舞』是也. 此書乃文質之中, 寬猛之宜, 是非之公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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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3 范季平問:「『博學而篤志, 切問而近思, 仁在其中』, 如何?」 曰:「仁卽道也, 百善之首也. 苟能學道, 則仁在其中矣.」 亨仲問:「如何是近思?」 曰:「以類而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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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4 亨仲問:「『吾與女弗如也』之與, 比『吾與點也』之與, 如何?」 曰:「與字則一般, 用處不同. 孔子以爲『吾與女弗如』也. 勉進學者之言. 使子貢喩聖人之言, 則知勉進己也. 不喩其言, 則以爲聖人尙不可及, 不能勉進, 則謬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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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5 棣問:「紀裂須爲君逆女, 如何?」 曰:「逆夫人是國之重事, 使卿逆亦無妨. 先儒說親逆甚可笑. 且如秦君娶於楚, 豈可越國親迎耶? 所謂親迎者, 迎於舘耳. 文王迎於渭, 亦不是出疆遠迎, 周國自在渭傍. 先儒以此, 遂泥於親迎之說, 直至謂天子須親迎. 况文王親迎之時, 乃爲公子, 未爲君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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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6 貴一問:「齊王謂時子欲養弟子以萬鍾, 而使國人有所矜式, 孟子何故拒之?」 曰:「王之意非尊孟子, 乃欲賂之爾, 故拒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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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7 用休問:「『溫故而知新』, 如何『可以爲師』?」 曰:「不然. 只此一事可師. 如此等處, 學者極要理會得. 若只指認溫故知新便可爲人師, 則窄狹却氣象也. 凡看文字, 非只是要理會語言, 要識得聖賢氣象. 如孔子曰:『盍各言爾志.』而由曰:『願車馬, 衣輕裘, 與朋友共, 敝之而無憾.』 顔子曰: 『願無伐善, 無施勞.』 孔子曰:『老者安之, 朋友信之, 少者懷之.』 觀此數句, 便見聖賢氣象大叚不同. 若讀此不得見聖賢氣象, 他處也難見. 學者須要理會得聖賢氣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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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8 嘉仲問:「韶盡美矣. 又盡善也.」 先生曰:「非是言武王之樂未盡善, 言當時傳舜之樂則盡善盡美, 傳武王之樂則未盡善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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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9 先生曰:「『子在齊聞韶, 三月不知肉味』, 非是三月, 本是音字. 『文勝質則史』, 史乃周官府史胥徒之史. 史, 管文籍之官, 故曰:『史掌官書以贊治』, 文雖多而不知其意, 文勝正如此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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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0 又曰:「學者須要知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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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1 同[周]伯溫問:「『回也三月不違仁』, 如何?」 曰:「不違處, 只是無纖毫私意. 一作欲. 下同. 有少私意, 便是不仁.」 又問:「博施濟衆, 何故仁不足以盡之?」 曰:「旣謂之博施濟衆, 則無盡也. 堯之治, 非不欲四海之外皆被其澤, 遠近有間, 勢或不能及. 以此觀之, 能博施濟衆, 則是聖也.」 又問:「孔子稱管仲『如其仁』, 何也?」 曰:「但稱其有仁之功也. 管仲其初事子糾, 所事非正. 春秋書『公伐齊納糾』, 稱糾而不稱子糾, 不當立者也. 不當立而事之, 失於初也. 及其敗也, 可以死, 亦可以無死. 與人同事而死之, 理也. 知始事之爲非而改之, 義也. 召忽之死, 正也. 管仲之不死, 權其宜可以無死矣. 故仲尼稱之曰:『如其仁』, 謂其有仁之功也. 使管仲所事子糾正而不死, 後雖有大功, 聖人豈復稱之耶? 若以聖人不觀其死不死之是非, 而止稱其後來之是非, 則甚害義理也.」 又問:「如何是仁?」 曰:「只是一箇公字. 學者問仁, 則常敎他將公字思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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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2 又問:「鄭人來輸平.」 曰:「更成也. 國君而輕變其平, 反復可罪.」 又問:「終隱之世, 何以不相侵伐?」 曰:「不相侵伐固足稱, 然輕欲變平, 是甚國君之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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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3 又問:「宋穆公立與夷, 是否?」 曰:「大不是. 左氏之言甚非. 穆公却是知人, 但不立公子馮[憑], 是其知人處. 若以其子享之爲知人, 則非也. 後來卒至宋亂, 宣公行私惠之過也.] 一作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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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4 先生曰:「凡看語·孟, 且須熟玩味, 將聖人之言語切己, 不可只作一場話說. 人只看得此二書切己, 終身儘多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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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5 棣問:「『退而省其私, 亦足以發』, 如何?」 曰:「孔子退省其中心, 亦足以開發也.」 又問:「豈非顔子見聖人之道無疑歟?」 曰:「然也. 孔子曰:『一以貫之.』 曾子便理會得, 遂曰:『唯』, 其他門人便須辯問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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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6 又問:「祭如在, 祭神如神在.」 曰:「『祭如在』, 言祭祖宗. 『祭神如神在』, 則言祭神也. 祭先, 主於孝. 祭神, 主於恭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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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7 又問:「祭起於聖人之制作以敎人否?」 曰:「非也. 祭先本天性, 如豺有祭, 獺有祭, 鷹有祭, 皆是天性, 豈有人而不如鳥[物]乎? 聖人因而裁成禮法以敎人耳.」 又問:「今人不祭高祖, 如何?」 曰:「高祖自有服, 不祭甚非. 某家却祭高祖.」 又問:「天子七廟, 諸侯五, 大夫三, 士二, 如何?」 曰:「此亦只是禮家如此說.」 又問:「今士庶家不可立廟, 當如何也? 庶人祭於寢, 今之正廳是也. 凡禮, 以義起之可也. 如富家及士, 置一影堂亦可, 但祭時不可用影.」 又問:「用主如何?」 曰:「白屋之家不可用, 只用牌子可矣. 如某家主式, 是殺諸侯之制也. 大凡影不可用祭, 若用影祭, 須無一毫差方可, 若多一莖鬚, 便是別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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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8 棣又問:「克已復禮, 如何是仁?」 曰:「非禮處便是私意. 旣是私意, 如何得仁? 凡人須是克盡已私後, 只有禮, 始是仁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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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9 謝用休問「入太廟, 每事問.」 曰:「雖知亦問, 敬謹之至.」 又問:「旅祭之名如何?」 曰:「古之祭名皆有義, 如旅亦不可得而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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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0 棣問:「如儀禮中禮制, 可考而信否?」 曰:「信其可信. 如言昏禮云, 問名·納吉·納幣·皆須卜, 豈有問名了而又卜? 苟卜不吉, 事可已邪? 若此等處難信也.」 「又嘗疑卜郊亦非, 不知果如何?」 曰:「春秋却有卜郊, 但卜上辛不吉, 則當卜中辛, 中辛又不吉, 則當便用下辛, 不可更卜也. 如魯郊三卜, 四卜, 五卜, 至於不郊, 非禮.」 又問:「三年一郊, 與古制如何?」 曰:「古者一年之間, 祭天甚多, 春則因民播種而祈穀, 夏則恐旱暵而大雩, 以至秋則明堂, 冬則圓丘, 皆人君爲民之心也. 凡人子不可一日不見父母, 國君不可一歲不祭天, 豈有三年一親郊之禮[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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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1 用休問北郊之禮. 曰:「北郊不可廢. 元祐時朝廷議行, 只爲五月間天子不可服大裘, 皆以爲難行. 不知郊天郊地, 禮制自不同. 天是資始, 故凡用物皆尙純, 藉用藁秸, 器用陶匏, 服用大裘, 是也. 地則資生, 安可亦用大裘? 當時諸公知大裘不可服, 不知別用一服. 向日宣仁山陵, 呂汲公作大使, 某與坐說話次, 呂相責云:『先生不可如此. 聖人當時不曾如此, 今先生敎朝廷怎生則是?』 答曰:『相公見聖人不如此處怎生? 聖人固不可跂及, 然學聖人者, 不可輕易看了聖人. 只如今朝廷, 一北郊禮不能行得, 又無一人道西京有程某, 復問一句也.』 呂公及其壻王某等便問:『北郊之禮當如何?』 答曰:『朝廷不曾來問, 今日豈當對諸公說邪?』 是時蘇子瞻便據『昊天有成命』之詩, 謂郊祀同. 文潞公便謂譬如祭父母, 作一處何害? 曰:『此詩冬至夏至皆歌, 豈不可邪? 郊天地又與共祭父母不同也. 此是報本之祭, 須各以類祭, 豈得同時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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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2 又問六天之說. 曰:「此起於讖書, 鄭玄之徒從而廣之甚可笑也. 帝者, 氣之主也. 東則謂之靑帝, 南則謂之赤帝, 西則謂之白帝, 北則謂之黑帝, 中則謂之黃帝. 豈有上帝而別有五帝之理? 此因周禮言祀昊天上帝, 而後又言祀五帝亦如之, 故諸儒附此說.」 又問:「周禮之說果如何?」 曰:「周禮中說祭祀, 更不可考證. 六天之說, 正與今人說六子是乾·坤退居不用之時同也. 不知乾·坤外甚底是六子? 譬如人之四肢, 只是一體爾. 學者大惑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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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3 又問:「郊天冬至當卜邪?」 曰:「冬至祭天, 夏至祭地, 此何待卜邪?」 又曰:「天與上帝之說如何?」 曰:「以形體言之謂之天, 以主宰言之謂之帝, 以功用言之謂之鬼神, 以妙用言之謂之神, 以性情言之謂之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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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4 又問:「易言『知鬼神之情狀』, 果有情狀否?」 曰:「有之.」 又問:「旣有情狀, 必有鬼神矣.」 曰:「易說鬼神, 便是造化也.」 又問:「[如]名山大川能興雲致雨, 何也?」 曰:「氣之蒸成耳.」 又問:「旣有祭, 則莫須有神否?」 曰:「只氣便是神也. 今人不知此理, 纔有水旱, 便去廟中祈禱. 不知雨露是甚物, 從何處出, 復於廟中求耶? 名山大川能興雲致雨, 却都不說著, 却於山川外木土人身上討雨露, 木土人身上有雨露耶?」 又問:「莫是人自興妖?」 曰:「只妖亦無, 皆人心興之也. 世人只因祈禱而有雨, 遂指爲靈驗耳. 豈知適然? 某嘗至泗州, 恰値大聖見. 及問人曰:『如何形狀?』 一人曰如此, 一人曰如彼, 只此可驗其妄. 興妖之人皆若此也. 昔有朱定, 亦嘗來問學, 但非信道篤者, 曾在泗州守官, 値城中火, 定遂使兵士舁僧伽避火. 某後語定曰:『何不舁僧伽在火中? 若爲火所焚, 卽是無靈驗, 遂可解天下之惑. 若火遂滅, 因使天下人尊敬可也. 此時不做事, 待何時邪?』 惜乎定識不至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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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5 貴一問:「日月有明, 容光必照.」 曰:「日月之明有本, 故凡容光必照; 君子之道有本, 故無不及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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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6 用休問「老者安之, 少者懷之, 朋友信之.」 曰:「此數句最好. 先觀子路·顔淵之言. 後觀聖人之言. 分明聖人是天地氣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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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7 孟敦夫問:「莊子齊物論如何?」 曰:「莊子之意欲齊物理耶? 物理從來齊, 何待莊子而後齊? 若齊物形, 物形從來不齊, 如何齊得? 此意是莊子見道淺, 不柰胸中所得何, 遂著此論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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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8 伯溫問:「祭用祝文否?」 曰:「某家自來相承不用, 今待用也.」 又問:「有五祀否?」 曰:「否. 祭此全無義理. 釋氏與道家說鬼神甚可笑. 道家狂妄尤甚, 以至說人身上耳目口鼻皆有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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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9 同[周]伯溫見, 問:「『至大』, 『至剛』, 『以直』, 以此三者養氣否?」 曰:「不然. 是氣之體如此.」 又問:「養氣以義否?」 曰:「然.」 又問:「『配義與道』, 如何?」 曰:「配道言其體, 配義言其用.」 又問:「『我知言, 我善養吾浩然之氣』, 如何?」 曰:「知言然後可以養氣, 蓋不知言無以知道也. 此是答公孫丑『夫子烏乎長』之問, 不欲言我知道, 故以知言養氣答之.」 又問:「『夜氣』如何?」 曰:「此只是言休息時氣淸耳. 至平旦之氣, 未與事接, 亦淸. 只如小兒讀書, 早晨便記得也.」 又問:「孔子言血氣, 如何?」 曰:「此只是大凡言血氣, 如禮記說『南方之强』是也. 南方人柔弱, 所謂强者, 是理義之强, 君子居之. 北方人强悍, 所謂强者, 是血氣之强, 故小人居之. 凡人血氣, 須要理義勝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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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0 又問:「『吾不復夢見周公』, 如何?」 曰:「孔子初欲行周公之道, 至於夢寐不忘; 及晩年不遇·哲人將萎之時, 自謂不復夢見周公矣.」 因此說夢便可致思, 思聖人與衆人之夢如何? 夢是何物? [又問:]「高宗夢得說, 如何?」 曰:「此是誠意所感, 故形於夢.」&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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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1 又問:「金縢, 周公欲代武王死, 如何?」 曰:「此只是周公之意.」 又問:「有此理否?」 曰:「不問有此理無此理, 只是周公人臣之意, 其辭則不可信, 只是本有此事, 後人自作文足此一篇. 此事與舜喜象意一般, 須詳看舜·周公用心處. 尙書文顚倒處多, 如金縢尤不可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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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2 高宗好賢之意, 與易姤卦同. 九五「以杞包瓜, 含章, 有隕自天.」 杞生於最高處, 瓜美物生低處, 以杞包瓜, 則至尊逮下之意也. 旣能如此, 自然有賢者出, 故有隕自天也. 後人遂有天祐生賢佐之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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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3 棣問:「福善禍淫如何?」 曰:「此自然之理, 善則有福, 淫則有禍.」 又問:「天道如何?」 曰:「只是理, 理便是天道也. 且如說皇天震怒, 終不是有人在上震怒? 只是理如此.」 又問:「今人善惡之報如何?」 曰:「幸不幸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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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4 「知者樂水, 仁者樂山」, 言其體動靜如此. 知者樂, 所 一作凡. 運用處皆樂; 仁者壽, 以靜而壽. 仁可兼知, 而知不可兼仁. 如人之身, 統而言之, 則只謂之身; 別而言之, 則有四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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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5 世間術數多, 惟地理之書最無義理. 祖父葬時, 亦用地理人, 尊長皆信, 惟先兄與某不然. 後來只用昭穆法. 或問:「憑何文字擇地?」 曰:「只昭穆兩字一作眼. 便是[地理]書也. 但風順[調]地厚處足矣. 某用昭穆法葬一穴, 旣而尊長召地理人到葬處, 曰:「此是商音絶處, 何故如此下穴?」 某應之曰:「固知是絶處, 且試看如何.」 某家至今, 人已數倍之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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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6 在講筵時, 曾說與溫公云:「更得范純夫在筵中尤好.」 溫公彼時一言亦失, 却道他見修史自有門路. 某應之曰:「不問有無門路, 但筵中須得他.」 溫公問何故, 某曰:「自度少溫潤之氣, 純夫色溫而氣和, 尤可以開陳是非, 道人主之意.」 後來遂除侍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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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7 用休問:「井田今可行否?」 曰:「豈有古可行而今不可行者? 或謂今人多地少, 不然. 譬諸草木, 山上著得許多, 便生許多. 天地生物常相稱, 豈有人多地少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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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8 嘉仲問:「封建可行否?」 曰:「封建之法, 本出於不得已. 柳子厚有論, 亦窺測得分數. 秦法固不善, 亦有不可變者, 罷侯置守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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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9 伯溫問:「夢帝與我九齡.」 曰:「與齡之說不可信. 安有壽數而與人移易之理?」 棣問:「孔子夢坐奠於兩楹之間, 如何?」 曰:「於理有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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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0 陳貴一問:「人之壽數可以力移否?」 曰:「蓋有之.」 棣問:「如今人有養形者, 是否?」 曰:「然, 但甚難. 世間有三件事至難, 可以奪造化之力: 爲國而至於祈天永命, 養形而至於長生, 學而至於聖人. 此三事, 功夫一般分明, 人力可以勝造化, 自是人不爲耳. 故關朗有『周能過厤[歷], 秦止二世』之說, 誠有此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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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1 棣問:「孔·孟言性不同, 如何?」 曰:「孟子言性之善, 是性之本; 孔子言性相近, 謂其稟受處不相遠也. 人性皆善, 所以善者, 於四端之情可見, 故孟子曰:『是豈人之情也哉?』 至於不能順其情而悖天理, 則流而至於惡, 故曰:『乃若其情, 則可以爲善矣.』 若, 順也.」 又問:「才出於氣否?」 曰:「氣淸則才善, 氣濁則才惡. 稟得至淸之氣生者爲聖人, 稟得至濁之氣生者爲愚人. 如韓愈所言·公都子所問之人是也. 然此論生知之聖人. 若夫學而知之, 氣無淸濁, 皆可至於善而復性之本. 所謂『堯·舜性之』, 是生知也; 『湯·武反之』, 是學而知之也. 孔子所言上知下愚不移, 亦無不移之理, 所以不移, 只有二, 自暴自葉是也.」 又問:「如何是才?」 曰:「如材植是也. 譬如木, 曲直者性也; 可以爲輪轅, 可以爲梁棟, 可以爲榱桷者才也. 今人說有才, 乃是言才之美者也. 才乃人之資質, 順性修之, 雖至惡可勝而爲善.」 又問:「性如何?」 曰:「性卽理也, 所謂理, 性是也. 天下之理, 原其所自, 未有不善. 喜怒哀樂未發, 何嘗不善? 發而中節, 則無往而不善. 凡言善惡, 皆先善而後惡; 言吉凶, 皆先吉而後凶; 言是非, 皆先是而後非.」 又問:「佛說性如何?」 曰:「佛亦是說本善, 只不合將才做緣習.」 又問:「說生死如何?」 曰:「譬如水漚, 亦有些意思.」 又問:「佛言死生輪回, 果[可]否?」 曰: 「此事說有說無皆難, 須自見得. 聖人只一句盡斷了, 故對子路曰:『未知生, 焉知死?』佛亦是西方賢者, 方外山林之士, 但爲愛脇持人說利害, 其實爲利耳. 其學譬如以管窺天, 謂他不見天不得, 只是不廣大.」&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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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2 問:「喪止於三年, 何義?」 曰:「歲一周則天道一變, 人心亦隨以變. 惟人子孝於親, 至此猶未忘, 故必至於再變; 猶未忘, 又繼之以一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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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3 伯溫問:「『盡其心則知其性, 知其性則知天矣』, 如何?」 曰:「盡其心者, 我自盡其心; 能盡心, 則自然知性知天矣. 如言『窮理盡性以至於命』, 以序言之, 不得不然, 其實, 只能窮理, 便盡性至命也.」 又問事天. 曰:「奉順之一本無之字. 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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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4 富公嘗語先生曰:「先生最天下閑人.」 曰:「某做不得天下閑人. 相公將誰作天下最忙人?」 曰:「先生試爲我言之.」 曰:「禪伯是也.」 曰:「禪伯行住坐臥無不在道, 何謂最忙?」 曰:「相公所言乃忙也. 今市井賈販人, 至夜亦息. 若禪伯之心, 何時休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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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5 先生嘗與一官員一僧同會. 一官員說條貫, 旣退, 先生問僧曰:「曉之否邪?」 僧曰:「吾釋子不知條貫.」 曰:「賢將竟一作作. 三界外事邪? 天下豈有二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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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6 貴一問:「『興於詩』如何?」 曰:「古人自小諷誦, 如今謳唱, 自然善心生而興起. 今人不同, 雖老師宿儒, 不知詩也. 『人而不爲周南·召南』, 此乃爲伯魚而言, 蓋恐其未盡治家之道爾. 欲治國治天下, 須先從修身齊家來. 不然, 則猶『正墻面而立.』」&lt;br /&gt;
22上-77 或問:「『伯夷·叔齊不念舊惡』, 如何?」 曰:「觀其淸處, 其衣冠不正, 便望望然去之, 可謂隘矣, 疑若有惡矣, 然却能不念舊惡, 故孔子特發明其情. 武王伐紂, 伯夷只知君臣之分不可, 不知武王順天命誅獨夫也.」 問:「武王果殺紂否?」 曰:「武王不曾殺紂, 人只見洪範有『殺紂』字爾. 武王伐紂而紂自殺, 亦須言殺紂也. 向使紂曾殺帝乙, 則武王却須殺紂也. 石曼卿有詩, 言伯夷『恥居湯·武干戈地, 來死唐·虞揖讓墟』, 亦有是理. 首陽乃在河中府虞鄕也.」 問:「不食周粟如何?」 曰:「不食祿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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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8 用休問:「陳文子之淸, 令尹子文之忠, 使聖人爲之, 則是仁否?」 曰:「不然. 聖人爲之, 亦是淸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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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9 鄕黨分明畫出一箇聖人出. 「降一等」是自堂而出降階, 當此時, 放氣不屛, 故「逞顔色」. 「復其位」, 復班位之序. 「過位」是過君之虛位. 「享禮有容色」, 此享燕賓客之時, 有容色者, 蓋一在於莊, 則情不通也. 「私覿」則又和悅矣. 皆孔子爲大夫出入起居之節. 「緇衣羔裘, 素衣麑裘, 黃衣狐裘」, 各有用. 不必云緇衣是朝服, 素衣是喪服, 黃衣是蜡服. 麑是鹿兒. 「齊必有明衣布」, 欲其潔. 明衣如今凉衫之類. 緇衣明衣, 皆惡其文之著而爲之也. 「非帷裳必殺之」, 帷裳固不殺矣, 其他衣裳亦殺也. 「吉月必朝服而朝」者, 子在魯致仕時月朔朝也. 「鄕人儺」, 古人以驅厲氣, 亦有此理, 天地有厲氣, 而至誠作威嚴以驅之. 式凶服, 負版, 盖在車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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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0 居敬則自然簡. 「居簡而行簡」, 則似乎簡矣, 然乃所以不簡. 蓋先有心於簡, 則多却一簡矣. 居敬則心中無物, 是乃簡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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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1 「仁者先難而後獲」, 何如? 曰:「有爲而作, 皆先獲也, 如利仁是也. 古人惟知爲仁而已, 今人皆先獲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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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2 又問:「『述而不作』, 如何?」 曰:「此聖人不得位, 止能述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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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3 公山弗擾·佛肹召, 子欲往者, 聖人以天下無不可與有爲之人, 亦無不可改過之人, 故欲往. 然終不往者, 知其必不能改也. 子路遂引「親於其身爲不善」爲問, 孔子以堅白匏瓜爲對. 「繫而不食」者, 匏瓜繫而不爲用之物, 「不食」, 不用之義也. 匏瓜亦不食之物, 故因此取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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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4 唐棣之華乃千葉郁李, 本不偏反, 喩如兄弟, 今乃偏反, 則喩兄弟相失也. 兄弟相失, 豈不爾思, 但居處相遠耳. 孔子曰:「未之思也. 夫何遠之有?」 蓋言權實不相遠耳. 權之爲義, 猶稱錘也. 能用權乃知道, 亦不可言權便是道也. 自漢以下, 更無人識權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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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5 「我不欲人之加諸我, 吾亦欲無加諸人」, 正中庸所謂「施諸己不願, 亦勿施於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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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6 「蓋有不知而作之者」, 凡人作事皆不知, 惟聖人作事無不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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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7 或問:「善人之爲邦, 如何可勝殘去殺?」 曰:「只是能使人不爲不善. 善人, 『不踐迹亦不入於室』之人也. 『不踐迹』是不踐已前爲惡之迹, 然未入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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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8 又問:「『王者必世而後仁』, 何如?」 曰:「三十曰壯, 有室之時, 父子相繼爲一世. 王者之效則速矣.」 又問:「善人敎民七年, 亦可以卽戎矣.」 曰:「敎民戰至七年, 則可以卽戎矣. 凡看文字, 如七年一世百年之事, 皆當思其如何作爲, 乃有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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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9 問小畜. 曰:「小畜是所畜小, 及所畜雖大而少, 皆小畜也. 不必專言君畜臣, 臣畜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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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0 問「大德不踰閑, 小德出入可也.」 曰:「大德是大處, 小德是小處, 出入如可以取可以無取之類是也.」 又問:「『言不必信, 行不必果』, 是出入之事否?」 曰:「亦是也, 然不信乃所以爲信, 不果乃所以爲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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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1 范公甫將赴河淸尉, 問:「到官三日, 例須謁廟, 如何?」 曰:「正者謁之, 如社稷及先聖是也.  其他古先賢哲, 亦當謁之.」 又問:「城隍當謁否?」 曰:「城隍不典. 土地之神, 社稷而已. 何得更有土地邪?」 又問:「只恐駭衆爾.」 曰:「唐狄仁傑廢江·浙間滛祠千七百處, 所存惟吳太伯·伍子胥二廟爾. 今人做不得, 以謂時不同, 是誠不然, 只是無狄仁傑耳. 當時子胥廟存之亦無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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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2 暢中伯問:「密雲不雨, 自我西郊.」 曰:「西郊陰所, 凡雨須陽倡乃成, 陰倡則不成矣. 今雲過西則雨, 過東則否, 是其義也. 所謂『尙往』者, 陰自西而往, 不待陽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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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3 凡看文字, 先須曉其文義, 然後可求其意; 未有文義不曉而見意者也. 學者看一部論語, 見聖人所以與弟子許多議論而無所得, 是不易得也. 讀書雖多, 亦奚以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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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4 子文問:「民可使由之, 不可使知之.」 曰:「不可使知之者, 非民不足與知也. 不能使知之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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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5 或問:「諸葛孔明亦無足取. 大凡殺一不辜而得天下, 則君子不爲, 亮殺戮甚多也.」 先生曰:「不然. 所謂殺一不辜, 非此之謂. 亮以天子之命, 誅天下之賊, 雖多何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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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6 周伯溫見先生, 先生曰:「從來覺有所得否? 學者要自得. 六經浩眇, 乍來難盡曉, 且見得路逕後, 各自立得一箇門庭, 歸而求之可矣.」 伯溫問:「如何可以自得?」 曰:「思. 『思曰睿, 睿作聖』, 須是於思慮間得之, 大抵只是一箇明理.」 棣問:「學者見得這道理後, 篤信力行時, 亦有見否?」 曰:「見亦不一, 果有所見後, 和信也不要矣.」 又問:「莫是旣見道理, 皆是當然否?」 曰:「然. 凡理之所在, 東便是東, 西便是西, 何待信? 凡言信, 只是爲彼不信, 故見此是信爾. 孟子於四端不言信, 亦可見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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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7 伯溫又問:「孟子言心·性·天, 只是一理否?」 曰:「然. 自理言之謂之天, 自稟受言之謂之性, 自存諸人言之謂之心.」 又問:「凡運用處是心否?」 曰:「是意也.」 棣問:「意是心之所發否?」 曰:「有心而後有意.」 又問:「孟子言心『出入無時』, 如何?」 曰:「心本無出入. 孟子只據操舍言之.」 伯溫又問:「人有逐物, 是心逐之否?」 曰:「心則無出入矣, 逐物是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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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二下: 附雜錄後 ; 伊川先生語八下==&lt;br /&gt;
22下-01 問:「鄭伯以璧假許田, 左氏以謂易祊田, 黎淳以隱十一年入許之事破左氏, 謂許田是許之田, 如何?」 曰:「左氏說是也. 旣是許之田, 如何却假之於魯? 十一年雖入許, 許未嘗滅, 許叔已奉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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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2 問:「桓四年無秋冬, 如何?」 曰:「聖人作經備四時也. 如桓不道, 背逆天理, 故不書秋冬. 春秋只有兩處如此, 皆言其無天理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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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3 用休問哀公問社於宰我之事. 曰:「社字本是主字, 文誤也. 宰我不合道, 『使民戰慄』, 故仲尼有後來言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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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4 先生曰: 「誠不以富, 亦祗以異」, 本不在「是惑也」之後, 乃在「齊景公有馬千駟」之上, 文誤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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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5 問:「『揖讓而升, 下而飮』, 是下堂飮否?」 曰:「古之制罰爵皆在堂下.」 又問:「唯不勝下飮否?」 曰:「恐皆下堂, 但勝者飮不勝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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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6 思叔問:「荀彧如何?」 曰:「彧才高識不足.」 孟純問:「何顒常稱其有王佐才.」 曰:「不是王佐才.」 嘉仲問:「如霍光·蕭·曹之徒如何?」 曰:「此可爲漢時王佐才.」 棣問:「史稱董仲舒是王佐才, 如何?」 曰:「仲舒是言其學術. 若論至王佐才, 須是伊·周, 其次莫如張良·諸葛亮·陸宣公.」&lt;br /&gt;
&lt;br /&gt;
22下-07 問:「『夏, 逆婦姜於齊』, 何故, 便書婦?」 曰:「此是文公在喪服將滿之時納幣, 故聖人於其逆時, 便成之爲婦, 罪其居喪而取也. 春秋微顯闡幽, 乃在如此處. 凡事分明可見者, 聖人更不微文以見意, 只直書而已. 如桓三年及宣元年逆女, 皆分明在喪服中成昏, 故只書逆女也. 文公則但在喪服納幣, 至逆女却在四年, 聖人欲顯其居喪納幣之罪, 故書『婦姜』, 便成之爲婦也. 其意言雖至四年方逆女, 其實與喪昏同也.」&lt;br /&gt;
 &lt;br /&gt;
22下-08 先生曰:「周公之於兄, 舜之於弟, 皆一類, 觀其用心爲如何哉? 推此心以待人, 亦只如此, 然有差等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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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9 問:「春秋書日食, 如何?」 曰:「日食有定數, 聖人必書者, 蓋欲人君因此恐懼修省, 如治世而有此變, 則不能爲災[灾], 亂世則爲災[灾]矣. 人氣血盛, 雖遇寒暑邪穢, 不能爲害, 其氣血衰, 則爲害必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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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0 問:「熒惑退舍, 果然否?」 曰:「觀宋景公, 不能至是.」 問:「反風如何?」 曰:「亦未必然. 成王一中才之主, 聖人爲之臣, 尙幾不能保. 金縢書, 成王亦安知? 只是二公知之, 因此以示王. 弭變, 非有動天之德, 不能至也.」&lt;br /&gt;
 &lt;br /&gt;
22下-11 問:「四岳一人否?」 曰:「然. 以二十二人數考之, 固然. 觀對堯言衆則曰僉, 四岳則曰岳, 亦可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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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2 晉侯之執曹伯, 是否? 曰:「曹伯有弑逆之罪, 卽執之是也. 晉與之同盟而後執之, 故書『曹伯』而不去其爵. 晉侯不奪爵, 未至於奪爵也. 『歸自京師』, 則言若無罪, 而歸罪天王不能行爵賞也.  凡言『歸』者, 易辭; 『歸之』者, 强歸之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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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3 問:「龍能有能無, 如何?」 曰:「安能無? 但能隱見耳. 所以能隱見者, 爲能屈伸爾. 非特龍, 凡小物甚有能屈伸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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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4 問:「書『至』, 如何?」 曰:「告廟而書, 亦有不緣告廟而書者.」 又問「還復.」 曰:「還只是歸復, 如今所謂倒廻.」 又問「隱皆不書至.」 曰:「告廟之禮不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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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5 先生指庭下羣雀示諸弟子曰:「地上原有物, 則羣雀集而食之. 人故與之, 則不卽來食, 須是久乃集, 蓋人有意在爾. 若負粟者過, 適遺下, 則便集而食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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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6 問:「禘於太廟用『致』, 夫人是哀姜否?」 曰:「文姜也. 文姜與桓公如齊, 終啓弑桓之惡, 其罪大矣, 故聖人於其遜於齊, 致於廟, 皆止曰夫人, 而去其姜氏, 以見大義與國人已絶矣. 然弑桓之惡, 文姜實不知, 但緣文姜而啓爾, 莊公母子之情則不絶, 故書夫人焉. 文姜遜齊, 止稱夫人; 此禘致於廟, 亦只稱夫人, 則是文姜明矣. 此最是聖人用法致嚴處, 可以見大義, 又以見子母之義. 本朝太祖皇帝立法, 極合春秋之義[意], 法中有夫因婦而被殺者, 以婦爲首正與此合.」&lt;br /&gt;
&lt;br /&gt;
22下-17 問:「禘是如何?」 曰:「禘是天子之祭, 五年一禘, 祭其祖之所自出也.」 又問祫. 曰:「祫, 合祭也, 諸侯亦祭祫. 只是祠禴嘗烝之祭, 爲廟禮煩, 故每年於四祭中, 三祭合食於祖廟, 惟春則徧祭諸廟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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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8 問:「祧廟如何?」 曰:「祖有功, 宗有德, 文·武之廟永不祧也. 所祧者, 文·武以下廟.」 曰:「兄弟相繼, 如何?」 曰:「此皆自立廟. 然如吳太伯兄弟四人相繼, 如何若上更有二廟不祧, 則遂不祭祖矣. 故廟雖多, 亦不妨祧, 只祧得服絶者, 以義起之可也. 如本朝太祖·太宗皆萬世不祧之廟, 河東·閩·浙諸處皆太宗取之, 無可祧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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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9 問:「孀婦於理似不可取, 如何?」 曰:「然. 凡取, 以配身也. 若取失節者以配身, 是己失節也.」 又問:「或有孤孀貧窮無託者, 可再嫁否?」 曰:「只是後世怕寒餓死, 故有是說. 然餓死事極小, 失節事極大.」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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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0 或問:「漢高祖可比太祖否?」 曰:「漢高祖安能比太祖? 太祖仁愛, 能保全諸節度使, 極有術. 天下旣定, 皆召歸京師, 節度使竭土地而還, 所畜不貲, 多財, 亦可患也. 太祖逐人賜地一方, 蓋第, 所費皆數萬. 又嘗賜宴, 酒酣, 乃宣各人子弟一人扶歸. 太祖送至殿門, 謂其子弟曰:『汝父各許朝廷十萬緡矣.』 諸節度使醒, 問所以歸, 不失禮於上前否? 子弟各以緡事對. 翌日, 各以表進如數. 此皆英雄御臣之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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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1 宣仁山陵時, 會呂汲公於陵下. 公曰:「國家養兵乃良策, 凡四方有警, 百姓皆不知.」 先生曰:「相公豈不見景德中事耶? 驅良民刺面, 以至及士人. 蓋有限之兵, 忽損三五千人, 將何自而補? 要知兵須是出於民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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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2 太祖初有天下, 士卒人許賞二百緡. 及卽位, 以無錢久不賜, 士卒至有題詩於後苑. 太祖一日遊後苑見詩, 乃曰好詩, 遂索筆和之. 以故, 每於郊時, 各賜賞給, 至今因以爲例, 不能去. 或問:「今欲新兵不給郊賞, 數十年後可革否?」 曰:「新兵本無此望, 不與可也, 不數十年可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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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3 思叔問:「孟子言『善推其所爲』是歟?」 曰:「聖人則不待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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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4 霍光廢昌邑, 其始乃光之罪. 當時不合立之, 只被見是武帝孫, 擔當不過, 須立之也. 此又與伊尹立太甲不同也. 伊尹知太甲必能思庸, 故放之桐三年. 當時湯旣崩, 太丁未立而死, 外丙方二歲, 仲壬方四歲, 故須立太甲也. 太甲又有思庸之資, 若無是質, 伊尹亦不立也. 史記以孟子二年四年之言, 遂言湯崩六年之後, 太甲方立. 不知年只是歲字. 頃呂望之曾問及此, 亦曾說與他. 後來又看禮, 見王巡狩, 問百年者, 益知書傳亦稱歲爲年. 二年四年之說, 縱別無可證, 理亦必然. 且看尙書, 分明說成湯旣沒, 太甲元年. 又看王徂桐宮, 居憂三年, 終能思庸, 伊尹以服冕奉嗣王. 可知凡文字理是後, 不必引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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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5 問:「東向西向, 以南方爲上; 南向北向, 以西方爲上; 如何?」 曰:「此言坐位, 非祭祀昭穆之位. 昭穆之位, 太祖面東, 左昭右穆, 自內以及外. 古之坐位, 皆以右爲尊. 范文甫問:「韓信得廣武君, 使東向坐, 而西面師事之, 是否?」 曰:「今則以左爲尊, 是或一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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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6 問:「『僑如以夫人姜氏至』, 書『以』, 如何?」 曰:「當然. 此却言公子能主其事, 以夫人至也.  如書『公與夫人如齊』, 只書『與』而不書『及』, 却有意, 蓋言『及』則主在公也, 言『與』則公不能制明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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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7 孔子願乘桴浮於海, 居九夷, 皆以天下無一賢君, 道不行, 故言及此爾. 子路不知其意, 便謂聖人行矣. 「無所取材」, 言其不能斟酌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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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8 問:「『肆大眚』, 如何?」 曰:「大眚而肆之, 其失可知. 書言眚灾肆赦者, 言眚則肆之, 眚是自作之罪也. 災則赦之, 災是過失之事故也. 凡赦何嘗及得善人? 諸葛亮在蜀, 十年不赦, 審此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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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9 兵强弱亦有時. 往時陳·許號勁兵, 今陳·許最近畿, 亦不聞勁. 今河東最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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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0 學者不可不通世務. 天下事譬如一家, 非我爲則彼爲, 非甲爲則乙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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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1 子路「片言可以折獄」, 故魯願與小邾·射盟, 而射止願得季路一言, 乃其證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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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2 曰「予欲無言」, 蓋爲子貢多言, 故告之以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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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3 問「務民之義.」 曰:「如項梁立義帝, 謂從民望者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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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4 棣問:「『天王使宰咺來歸惠公·仲子之賵』, 如何?」 答曰:「書天王者, 以春秋之始, 周方書此一件事, 且存天王之號以正名分, 非謂此事當理而書也, 故書宰之名以示貶. 仲子是惠公再娶之夫人, 諸侯無再娶理, 故只書惠公·仲子, 不稱夫人也.」 又問:「左氏以爲未薨, 預凶事, 非禮也.」 曰:「不然, 豈有此理? 夫人子氏自是隱公之妻, 不干仲子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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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5 又問:「再娶皆不合禮否?」 曰:「大夫以上無再娶禮.」 凡人爲夫婦時, 豈有一人先死, 一人再娶, 一人再嫁之約? 只約終身夫婦也. 但自大夫以下, 有不得已再娶者, 蓋緣奉公姑, 或主內事爾. 如大夫以上, 至諸侯天子, 自有嬪妃可以供祀禮, 所以不許再娶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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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6 春秋書盟, 如何? 先王之時有盟否? 或疑周官司盟者. 曰:「先王之時所以有盟者, 亦因民而爲之, 未可非司盟也. 但春秋時信義皆亡, 日以盟詛爲事, 上不遵周王之命, 春秋書, 皆貶也. 唯胥命之事稍爲近正, 故終齊·衛二君之世不相侵伐, 亦可喜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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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7 「紀子伯莒子盟于密」, 此是伯上脫一字也, 必是三人同盟. 若不是脫字, 別無義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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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8 「齊高固來逆叔姬, 公·穀有子字, 如何?」 曰:「子者言是公女, 其他則姊妹之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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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9 又問:「『丁丑, 夫人姜氏入』, 何故獨書曰『入』?」 曰:「此娶仇女, 故書『入』, 言宗廟不受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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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40 又問「公子結媵陳人之婦于鄄, 遂及齊侯·宋公盟.」 曰:「此是本去媵婦, 却遂及諸侯盟, 聖人罪之之意, 在遂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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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41 又問:「『祭公來, 遂逆王后于紀』, 如何?」 曰:「此祭公受命逆后, 却因過魯, 遂行朝會之禮, 聖人深罪之, 故先書其來, 使若以朝魯爲主, 而逆后爲遂也.」 曰:「或說逆王后, 亦使魯爲主, 如何?」 曰:「築王姬之舘, 單伯送王姬之類, 皆是魯爲主. 蓋只是王姬下嫁, 則同姓諸侯爲主, 如逆王后, 無使諸侯爲主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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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42 問:「獨宋共姬書首尾最詳, 何故?」 曰:「賢伯姬, 故詳錄之. 昔胡先生常說伯姬是婦人中伯夷, 爲其不下堂而死也.」 曰:「如成八年·九年·十年, 三書來媵, 皆以伯姬之故書否?」 曰:「然.」 「媵之禮如何?」 曰:「古有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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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43 又問:「漢儒談春秋災異, 如何?」 曰:「自漢以來, 無人知此. 董仲舒說天人相與之際, 亦略見些模樣, 只被漢儒推得大過. 亦何必說某事有某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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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三: 鮑若雨錄 ; 伊川先生語九==&lt;br /&gt;
23-01 今語小人曰不違道, 則曰不違道, 然卒違道; 語君子曰不違道, 則曰不違道, 終不肯違道. 譬如牲牢之味, 君子曾嘗之, 說與君子, 君子須增愛; 說與小人, 小人非不道好, 只是無增愛心, 其實只是未知味. 「守死善道」, 人非不知, 終不肯爲者, 只是知之淺, 信之未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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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 志不可不篤, 亦不可助長. 志不篤則忘廢. 助長, 於文義上也且有益, 若於道理上助長, 反不得. 杜預云:「優而柔之, 使自求之; 厭而飫之, 使自趣之; 若江海之浸, 膏澤之潤, 渙然氷釋, 怡然理順, 然後爲得也.」 此數句煞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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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 論語是孔門高弟所撰, 觀其立言, 直是得見聖人處. 如「閔子侍側, 誾誾如也; 子路行行如也, 冉有·子貢侃侃如也, 子樂.」 不得聖人處, 怎生知得子樂? 誾誾·行行·侃侃, 亦是門人旁觀見得. 如「子溫而厲, 威而不猛, 恭而安」, 皆是善觀聖人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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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 夫子刪詩, 贊易, 叙書, 皆是載聖人之道, 然未見聖人之用, 故作春秋. 春秋, 聖人之用也. 如曰:「知我者, 其惟春秋乎! 罪我者, 其惟春秋乎!」 便是聖人用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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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 人謂盡已之謂忠, 盡物之謂恕. 盡已之謂忠固是, 盡物之謂恕則未盡. 推已之謂恕, 盡物之謂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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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 問:「武未盡善處, 如何?」 曰:「說者以征誅不及揖讓, 征誅固不及揖讓, 然未盡善處, 不獨在此, 其聲音節奏亦有未盡善者. 樂記曰:『有司失其傳也.』 若非有司失其傳, 則武王之志荒矣. 孔子『自衛反魯, 然後樂正, 雅·頌各得其所』, 是知旣正之後, 不能無錯亂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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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 小人之怒在己, 君子之怒在物. 小人之怒, 出於心, 作於氣, 形於身, 以及於物, 以至於無所不怒, 是所謂遷也. 若君子之怒, 如舜之去四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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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 問:「『吾道一以貫之』, 而曰『忠恕而已矣』, 則所謂一者, 便是仁否?」 曰:「固是. 只這一字, 須是子細體認. 一還多在忠上? 多在恕上?」 曰:「多在恕上.」 曰:「不然. 多在忠上. 纔忠便是一, 恕卽忠之用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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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 又問:「令尹子文忠矣. 孔子不許其仁, 何也?」  曰:「此只是忠, 不可謂之仁. 若比干之忠, 見得時便是仁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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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 螟蛉蜾臝, 本非同類, 爲其氣同, 故祝則肖之. 又况人與聖人同類者? 大抵須是自强不息, 將來涵養成就到聖人田地, 自然氣貎改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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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 問:「『有殺身以成仁, 無求生以害仁.』竊謂苟所利者大, 一身何足惜也?」 曰:「但看生與仁孰重. 夫子曰:『朝聞道, 夕死可矣.』 人莫重於生, 至於捨得死, 道須大叚好如生也.」 曰:「旣死矣, 敢問好處如何?」 曰:「聖人只賭[睹]一箇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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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 問:「夫子曰:『吾不復夢見周公』, 聖人固嘗夢見周公乎?」 曰:「不曾. 孔子昔嘗寤寐間思周公, 後不復思爾. 若謂夢見周公, 大段害事, 卽不是聖人也.」 又曰:「聖人果無夢乎?」 曰:「有. 夫衆人日有所思, 夜則成夢, 設或不思而夢, 亦是舊習氣類相應. 若是聖人, 夢又別. 如高宗夢傳說, 眞箇有傳說在傳嚴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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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3 問:「富貴·貧賤·壽夭, 固有分定, 君子先盡其在我者, 則富貴·貧賤·壽夭, 可以命言; 若在我者未盡, 則貧賤而夭, 理所當然, 富貴而壽, 是爲徼[僥]倖, 不可謂之命.」 &lt;br /&gt;
曰:「雖不可謂之命, 然富貴·貧賤·壽夭, 是亦前定. 孟子曰:『求則得之, 舍則失之. 是求有益於得也, 求在我者也. 求之有道, 得之有命, 是求無益於得也, 求在外者也.』 故君子以義安命, 小人以命安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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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4 中庸之說, 其本至於「無聲無臭」, 其用至於「禮儀三百, 威儀三千」. 自「禮儀三百, 威儀三千」, 復歸於「無聲無臭」, 此言聖人心要處. 與佛家之言相反, 儘敎說無形迹, 無色, 其實不過無聲無臭, 必竟有甚見處? 大抵論語間不難見. 如人論黃金曰黃色, 此人必是不識金. 若是識金者, 更不言, 設或言時, 別自有道理. 張子厚嘗謂佛如大富貧子. 橫渠論此一事甚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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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5 聖人與理爲一, 故無過, 無不及, 中而已矣. 其他皆以心處這箇道理, 故賢者常失之過, 不肖者常失之不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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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6 陳恒弑其君, 孔子沐浴而朝, 請討之. 左氏載孔子之言, 謂「陳恒弑其君, 民之不與者半, 以魯之衆加齊之半, 可克也.」 恁地是聖人以力角勝, 都不問義理也. 孔子請伐齊, 以弑君之事討之. 當時哀公能從其請, 孔子必有處置, 須使顔回使周, 子路使晉, 天下大計可立而遂. 孔子臨老, 有此一件事好做, 柰何哀公不從其請, 可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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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7 問:「橫渠言『由明以至誠, 由誠以至明』, 此言恐過當.」 曰:「『由明以至誠』, 此句却是. 『由誠以至明』, 則不然, 誠卽明也. 孟子曰:『我知言, 我善養吾浩然之氣.』 只『我知言』一句已盡. 橫渠之言不能無失, 類若此. 若西銘一篇, 誰說得到此? 今以管窺天, 固是見北斗, 別處雖不得見, 然見北斗, 不可謂不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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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8 問:「孔子對冉求曰:『其事也, 非政.』 政與事何異?」 曰:「閔子騫不肯爲大夫, 曾晳不肯爲陪臣, 皆知得此道理. 若季路·冉求, 未能如此. 夫政出於國君. 冉求爲季氏家臣, 只是家事, 安得爲政? 當時季氏專政, 孔子因以明之.」 或問:「季路·冉求稍聞聖人之道, 何不知此?」 曰:「當時陪臣執國命, 目見耳聞, 習熟爲常, 都不知有君, 此言不足怪. 季氏問季路·冉求, 可謂大臣與? 孔子曰: 『所謂大臣者, 以道事君, 不可則止. 今由與求也, 可謂具臣矣.』 『然則從之者與?』 曰:『弑父與君, 亦不從也.』 除却弑父與君, 皆爲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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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9 「期月而已, 三年有成」, 何也? 曰:「公孫弘謂『三年有成, 臣切遲之.』 唐文宗時, 李石責以宰相之職, 謂『臣猶以爲太速』. 二者皆不是. 須是知得遲速之理. 昔嘗對哲宗說此事曰:『陛下若問 如何措置, 三年有成, 臣卽陳三年有成之事; 若問如何措置, 期月而已, 臣卽陳期月之事. 當時朝廷無一人問著, 只李邦直但云稱職稱職, 亦不曾問著一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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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0 春秋書隕石隕霜, 何故不言石隕霜隕? 此便見得天人一處. 昔嘗對哲宗說:「天人之間甚可畏, 作善則千里之外應之, 作惡則千里之外違之. 昔子陵與漢光武同寢, 太史奏客星侵帝座甚急. 子陵匹夫, 天應如此, 况一人之尊, 擧措用心, 可不戒愼!」&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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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1 「暴其民甚, 則身弑國亡; 不甚, 則身危國削, 名之曰幽·厲, 雖孝子慈孫, 百世不能改也.」 漢之君, 都爲美諡, 何似休因問:「桀·紂是諡否?」 曰:「不是. 天下自謂之桀·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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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2 「王天下有三重」, 三重卽三王之禮. 三王雖隨時損益, 各立一箇大本, 無過不及, 此與春秋正相合.&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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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3 先生前日敎某思「君子和而不同」. 某思之數日, 便覺胸次廣濶, 其意味有不可以言述. 竊有一喩, 願留嚴聽. 今有人焉, 久寓遠方, 一日歸故鄕, 至中途, 適遇族兄者, 俱抵旅舍, 異居而食, 相視如途人. 彼豈知爲族弟, 此亦豈知爲族兄邪? 或告曰:彼之子, 公之族兄某人也; 彼之子, 公之族弟某人也. 旣而懽然相從, 無有二心. 向之心與今之心, 豈或異哉? 知與不知而已. 今學者苟知大本, 則視天下猶一家, 亦自然之理也. 先生曰:「此乃善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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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 先生敎某思孝弟爲仁之本. 某竊謂:人之初生, 受天地之中, 禀五行之秀, 方其禀受之初, 仁固已存乎其中. 及其旣生也, 幼而無不知愛其親, 長而無不知敬其兄, 而仁之用於是見乎外. 當是時, 唯知愛敬而已, 固未始有事物之累. 及夫情欲竇於中, 事物誘於外, 事物之心日厚, 愛敬之心日薄, 本心失而仁隨喪矣. 故聖人敎之曰:「君子務本, 本立而道生. 孝弟也者, 其爲仁之本與!」 蓋謂修爲其仁者, 必本於孝弟故也. 先生曰:「能如此尋究, 甚好. 夫子曰:『敬親者不敢慢於人, 愛親者不敢惡於人.』 不敢慢於人, 不敢惡於人, 便是孝弟. 盡得仁, 斯盡得孝弟; 盡得孝弟, 便是仁.」 又問:「爲仁先從愛物上推來, 如何?」 曰:「不敬其親而敬他人者, 謂之悖禮, 不愛其親而愛他人者, 謂之悖德, 故君子『親親而仁民, 仁民而愛物』. 能親親, 豈不仁民? 能仁民, 豈不愛物? 若以愛物之心推而親親, 却是墨子也.」 因問:「舜與曾子之孝, 優劣如何?」 曰:「家語載耘瓜事, 雖不可信, 却有義理. 曾子耘瓜, 誤斬其根. 曾晳建大杖以擊其背, 曾子仆地, 不知人事, 良久而蘇, 欣然起, 進曰:『大人用力敎參, 得無疾乎?』 乃退, 援琴而歌, 使知體康. 孔子聞而怒. 曾子至孝如此, 亦有這些失處. 若是舜, 百事從父母, 只殺他不得.」 又問:「如申生待烹之事, 如何?」 曰:「此只是恭也. 若舜, 須逃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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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5 問:「先生曰:『盡其道謂之孝弟.』 夫以一身推之, 則身者資父母血氣以生者也. 盡其道者則能敬其身, 敬其身者則能敬其父母矣. 不盡其道則不敬其身, 不敬其身則不敬父母, 其斯之謂歟?」 曰:「今士大夫受職於君, 尙期盡其職事, 又况親受身於父母, 安可不盡其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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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6 夫民, 合而聽之則聖, 散而聽之則愚. 合而聽之, 則大同之中, 有箇秉彝在前, 是是非非, 無不當理, 故聖. 散而聽之, 則各任私意, 是非顚倒, 故愚. 蓋公義在, 私欲必不能勝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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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四 : 鄒德久本 ; 伊川先生語十==&lt;br /&gt;
24-01 「天下雷行, 物與無妄」, 先天後天皆合於天理者也, 人欲則僞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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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 修身, 當學大學之序. 大學, 聖人之完書也, 其間先後失序[次]者, 已正之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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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 詩言后妃之德, 非指人而言, 或謂太姒, 大失之矣. 周公作樂章, 欲一作歌之. 以感化天下, 其後繼以文王詩者, 言古之人有行之者, 文王是也. 周南天子之事, 故繫之周. 周, 王室也. 召南諸侯之事, 故繫之召. 召, 諸侯長也. 曰公者, 後人誤加之也. 夫婦道一, 關雎雖后妃之事, 亦可歌於下. 至若鹿鳴以下, 則各主其事, 皇華遣使臣之類是也. 頌有二: 或美盛德, 則燕饗通用之: 或告成功, 則祭祀專用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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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 詩有六義: 曰風者, 謂風動之也; 曰賦者, 謂鋪陳其事也; 曰比者, 直比之, 「溫其如玉」之類是也; 曰興者, 因物而興起, 「關關雎鳩」·「瞻彼淇·澳」之類是也; 曰雅者, 雅言正道, 「天生蒸民, 有物有則」之類是也; 曰頌者, 稱頌德美, 「有匪君子, 終不可諼兮」之類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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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 國風·大·小雅·三頌, 詩之名也. 六義, 詩之義也. 篇之中有備六義者, 有數義者. 一本章首云「能治亂絲者, 可以治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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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 四始, 猶四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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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 十五國風, 各有次序, 看詩可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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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 詩大序, 孔子所爲, 其文似繫辭, 其義非子夏所能言也. 小序, 國史所爲, 非後世所能知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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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 人心私欲, 故危殆. 道心天理, 故精微. 滅私欲則天理明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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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 太誓書曰:「一月.」 曰:「商歷已絶, 周歷未建, 故用人正, 今之正月也. 不書商歷, 已見紂自絶於天矣. 聖人一言一動, 無不合於天理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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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 看書, 須要見二帝·三王之道. 如二典, 卽求堯所以治民, 舜所以事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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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 「五年須暇」者. 聖人討伐, 必不太早, 自當緩之, 非再駕之謂也. 此周公所知, 無顯迹可推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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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3 犬·牛·人, 知所去就, 其性本同. 但限以形, 故不可更. 如隙中日光, 方圓不移, 其光一也. 惟所稟各異, 故生之謂性. 告子以爲一, 孟子以爲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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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4 庾公之斯遇子濯孺子, 虛發四矢, 甚無謂也. 國之安危在此擧, 則殺之可也; 舍之而無害於國, 權輕重可也. 何用虛發四矢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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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5 「堯·舜性之」, 生知也. 「湯·武身之」, 學而知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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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6 「仁之於父子, 至知之於賢者」, 謂之命者, 以其禀受有厚薄淸濁故也. 然其性善, 可學而盡, 故謂之性焉. 禀氣有淸濁, 故其材質有厚薄. 禀於天謂性, 感爲情, 動爲心, 質幹爲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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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7 「生之謂性」, 與「天命之謂性」, 同乎. 性字不可一槩論. 「生之謂性」, 此訓所稟受也. 「天命之謂性」, 此言性之理也. 今人言天性柔緩, 天性剛急, 俗言天成, 皆生來如此, 此訓所稟受也. 若性之理也則無不善, 曰天者, 自然之理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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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8 「天下言性, 則故而已」者, 言性當推其元本, 推其元本, 無傷其性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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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9 伊尹受湯委寄, 必期天下安治而已. 太甲如不終惠, 可廢也. 孟子言貴戚之卿與此同. 然則始何不擇賢? 蓋外丙二歲, 仲任四歲, 惟太甲長耳. 使太甲有下愚之質, 初不立也. 苟無三人, 必得於宗室; 宗室無人, 必擇於湯之近戚; 近戚無人, 必擇於天下之賢者而與之, 伊尹不自爲也. 劉備託孔明以嗣子, 「不可, 使自爲之」, 非權數之言, 其利害昭然也. 立者非其人, 則劉氏必爲曹氏屠戮, 寧使孔明爲之也. 霍光廢昌邑, 不待放, 知其下愚不移也, 始之不擇, 則光之罪大矣. 若伊尹與光是太甲·昌邑所用之臣, 而不受先王之委寄, 諫不用, 去之可也, 放廢之事, 不可爲也, 義理自昭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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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0 先生始看史傳, 及半, 則掩卷而深思之, 度其後之成敗, 爲之窺畫, 然後復取觀焉. 然成敗有幸不幸, 不可以一槩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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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1 看史必觀治亂之由, 及聖賢修已處事之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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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2 孔明有王佐之心, 道則未盡. 王者如天地之無私心焉, 行一不義而得天下不爲. 孔明必求有成, 而取劉璋. 聖人寧無成耳, 此不可爲也. 若劉表子琮, 將爲曹公所幷, 取而興劉氏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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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3 孔明不死, 三年可以取魏, 且宣王有英氣, 久不得伸, 必沮死不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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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4 孔明庶幾禮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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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5 孔明營五丈原, 宣王言「無能爲」, 此僞言安一軍耳, 兵自高地來可勝. 先生嘗自觀五丈原, 非 非, 一作日言. 此地不可據, 英雄欺人, 不可盡信.&lt;br /&gt;
&lt;br /&gt;
24-26 荀爽從董卓辟, 遜迹避禍, 君子亦有之, 然聖人明哲保身, 亦不至轉身不得處. 如揚子投閣, 失之也. 荀爽自度其材, 能興漢室乎, 起而圖之可也. 知不足而强圖之, 非也.&lt;br /&gt;
 &lt;br /&gt;
24-27 西漢儒者有風度, 惟董仲舒·毛萇·揚雄. 萇解經未必皆當, 然味其言, 大槩然耳[矣].&lt;br /&gt;
 &lt;br /&gt;
24-28 東漢趙苞爲邊郡守, 虜奪其母, 招以城降, 苞遽戰而殺其母, 非也. 以君城降而求生其母, 固不可. 然亦當求所以生母之方, 柰何遽戰乎? 不得已, 身降之可也. 王陵母在楚, 而使楚質以招陵, 陵降可也. 徐庶得之矣.&lt;br /&gt;
 &lt;br /&gt;
24-29 義訓宜, 禮訓別, 智訓知, 仁當何訓? 說者謂訓覺, 訓人, 皆非也. 當合孔·孟言仁處, 大槩硏窮之, 二三歲得之, 未晩也.&lt;br /&gt;
 &lt;br /&gt;
24-30 先生云:「吾四十歲以前讀誦, 五十以前硏究其義, 六十以前反覆紬繹, 六十以後著書.」 著書不得已.&lt;br /&gt;
&lt;br /&gt;
24-31 人思如湧泉, 浚之愈新.&lt;br /&gt;
&lt;br /&gt;
24-32 釋道所見偏, 非不窮深極微也, 至窮神知化, 則不得與矣.&lt;br /&gt;
 &lt;br /&gt;
24-33 先生在經筵時, 上服藥, 卽日就醫官問動止. 天子方幼, 建言選宮人四十以上者侍左右, 所以遠紛華·養心性.&lt;br /&gt;
&lt;br /&gt;
24-34 盡巳爲忠, 盡物爲信. 極言之, 則盡己者盡己之性也, 盡物者盡物之性也. 信者, 無僞而已, 於天性有所損益, 則爲僞矣. 易无妄曰:「天下雷行, 物與无妄」, 動以天理故也. 其大略如此, 更須硏究之, 則自有得處.&lt;br /&gt;
&lt;br /&gt;
24-35 韓文不可漫觀, 晩年所見尤高.&lt;br /&gt;
&lt;br /&gt;
24-36 在天曰命, 在人曰性. 貴賤壽夭命也, 仁義禮智亦命也. &lt;br /&gt;
&lt;br /&gt;
24-37 動物有知, 植物無知, 其性自異, 但賦形於天地, 其理則一.&lt;br /&gt;
&lt;br /&gt;
24-38 四端不言信者, 旣有誠心爲四端, 則信在其中矣.&lt;br /&gt;
 &lt;br /&gt;
24-39 充實而有光輝, 所謂脩身見於世也.&lt;br /&gt;
 &lt;br /&gt;
24-40 婚禮執鴈者, 取其不再偶爾, 非隨陽之物.&lt;br /&gt;
&lt;br /&gt;
24-41 亞夫夜半軍擾, 直至帳下, 堅臥不動, 安在其持重也. &lt;br /&gt;
&lt;br /&gt;
24-42 聖人無優劣, 有則非聖人也.&lt;br /&gt;
 &lt;br /&gt;
24-43 主一者謂之敬, 一者謂之誠. 主則有意在.&lt;br /&gt;
&lt;br /&gt;
24-44 荀氏八龍, 豈盡賢者? 但得一二賢子弟相薰習皆然耳. &lt;br /&gt;
&lt;br /&gt;
24-45 犬吠屠人, 世傳有物隨之, 非也, 此正如海上鷗爾.&lt;br /&gt;
&lt;br /&gt;
&lt;br /&gt;
==卷二十五: 暢潛道錄胡氏註云:「識者疑其間多非先生語. ; 伊川先生語十一==&lt;br /&gt;
25-01 大學曰:「物有本末, 事有終始, 知所先後, 則近道矣.」 人之學莫大於知本末終始. 致知在格物, 則所謂本也, 始也; 治天下國家, 則所謂末也, 終也. 治天下國家, 必本諸身, 其身不正而能治天下國家者無之. 格猶窮也, 物猶理也, 猶曰窮其理而已也. 窮其理, 然後足以致之, 不窮則不能致也. 格物者適道之始, 欲思格物, 則固已近道矣. 是何也? 以收其心而不放也.&lt;br /&gt;
 &lt;br /&gt;
25-02 知者吾之所固有, 然不致則不能得之, 而致知必有道, 故曰「致知在格物」.&lt;br /&gt;
&lt;br /&gt;
25-03 大學論誠意以下, 皆窮其意而明之, 獨格物則曰「物格而後知至」, 蓋可以意得而不可以言傳也. 自格物而充之, 然後可以至聖人. 不知格物而先欲意誠心正修身者, 未有能中於理者.&lt;br /&gt;
&lt;br /&gt;
25-04 「致知在格物」, 非由外鑠我也, 我固有之也. 因物有遷, 迷而不知, 則天理滅矣, 故聖人欲格之.&lt;br /&gt;
&lt;br /&gt;
25-05 隨事觀理, 而天下之理得矣. 天下之理得, 然後可以至於聖人. 君子之學, 將以反躬而已矣. 反躬在致知, 致知在格物.&lt;br /&gt;
&lt;br /&gt;
25-06 學莫貴於自得, 得非外也, 故曰自得.&lt;br /&gt;
&lt;br /&gt;
25-07 學莫大於平心, 平莫大於正, 正莫大於誠.&lt;br /&gt;
&lt;br /&gt;
25-08 君子之學, 在於意必固我旣亡之後, 而復於喜怒哀樂未發之前, 則學之至也.&lt;br /&gt;
 &lt;br /&gt;
25-09 心至重, 鷄犬至輕. 鷄犬放則知求之, 心放則不知求, 豈愛其至輕而忘其至重哉? 弗思而已矣. 今世之人, 樂其所不當樂, 不樂其所當樂; 慕其所不當慕, 不慕其所當慕; 皆由不思輕重之分也.&lt;br /&gt;
 &lt;br /&gt;
25-10 顔淵歎孔子曰:「仰之彌高, 鑽之彌堅, 瞻之在前, 忽焉在後, 夫子循循然善誘人, 博我以文, 約我以禮, 欲罷不能, 旣竭吾才, 如有所立卓爾, 雖欲從之, 末由也已.」 此顔子所以善學孔子而深知孔子者也.&lt;br /&gt;
 &lt;br /&gt;
25-11 有學不至而言至者, 循其言亦可以入道. 荀子曰:「眞積力久則入.」 杜預曰:「優而柔之, 使自求之; 厭而飫之, 使自趨之.」 管子曰:「思之思之, 又重思之, 思之而不通, 鬼神將通之, 非鬼神之力也, 精神之極也.」 此三者, 循其言皆可以入道, 而荀子·管子·杜預初不能及此.&lt;br /&gt;
&lt;br /&gt;
25-12 自其外者學之, 而得於內者, 謂之明. 自其內者得之, 而兼於外者, 謂之誠. 誠與明一也.&lt;br /&gt;
&lt;br /&gt;
25-13 聞見之知, 非德性之知. 物交物則知之, 非內也, 今之所謂博物多能者是也. 德性之知, 不假聞見.&lt;br /&gt;
&lt;br /&gt;
25-14 君子不以天下爲重而身爲輕, 亦不以身爲重而天下爲輕. 凡盡其所當爲者, 如「可以仕則仕」, 「入則孝」之類是也, 此孔子之道也. 蔽焉而有執者, 楊·墨之道也.&lt;br /&gt;
 &lt;br /&gt;
25-15 能盡飮食言語之道, 則可以盡去就之道; 能盡去就之道, 則可以盡死生之道. 飮食言語, 去就死生, 小大之勢一也. 故君子之學, 自微而顯, 自小而章. 易曰:「閑邪存其誠.」 閑邪則誠自存, 而閑其邪者, 乃在於言語飮食進退與人交接之際而已矣.&lt;br /&gt;
 &lt;br /&gt;
25-16 人皆可以至聖人, 而君子之學必至於聖人而後已. 不至於聖人而後已者, 皆自棄也. 孝其所當孝, 弟其所當弟, 自是而推之, 則亦聖人而已矣.&lt;br /&gt;
 &lt;br /&gt;
25-17 多權者害誠, 好功者害義, 取名者賊心.&lt;br /&gt;
&lt;br /&gt;
25-18 君貴明, 不貴察; 臣貴正, 不貴權.&lt;br /&gt;
&lt;br /&gt;
25-19 稱性之善謂之道, 道與性一也. 以性之善如此, 故謂之性善. 性之本謂之命, 性之自然者謂之天, 自性之有形者謂之心, 自性之有動者謂之情, 凡此數者皆一也. 聖人因事以制名, 故不同若此. 而後之學者, 隨文析義, 求奇異之說, 而去聖人之意遠矣.&lt;br /&gt;
&lt;br /&gt;
25-20 自性而行, 皆善也. 聖人因其善也, 則爲仁義禮智信以名之; 以其施之不同也, 故爲五者以別之. 合而言之皆道, 別而言之亦皆道也. 舍此而行, 是悖其性也, 是悖其道也. 而世人皆言性也, 道也, 與五者異, 其亦弗學歟! 其亦未體其性也歟! 其亦不知道之所存歟!&lt;br /&gt;
 &lt;br /&gt;
25-21 道孰爲大? 性爲大. 千里之遠, 數千歲之日, 其所動靜起居, 隨若亡矣. 然時而思之, 則千里之遠在於目前, 數千歲之久無異數日之近, 人之性則亦大矣. 噫! 人之自小者, 亦可哀也已. 人之性一也, 而世之人皆曰吾何能爲聖人, 是不自信也. 其亦不察乎!&lt;br /&gt;
&lt;br /&gt;
25-22 自得者所守固, 而自信者所行不疑.&lt;br /&gt;
&lt;br /&gt;
25-23 學貴信, 信在誠. 誠則信矣, 信則誠矣. 不信不立, 不誠不行.&lt;br /&gt;
&lt;br /&gt;
25-24 或問:「周公勳業, 人不可爲也已.」 曰:「不然. 聖人之所爲, 人所當爲也. 盡其所當爲, 則吾之勳業, 亦周公之勳業也. 凡人之弗能爲者, 聖人弗爲.」&lt;br /&gt;
&lt;br /&gt;
25-25 君子之學, 要其所歸而已矣.&lt;br /&gt;
 &lt;br /&gt;
25-26 民可明也, 不可愚也; 民可敎也, 不可威也; 民可順也, 不可强也; 民可使也, 不可欺也.&lt;br /&gt;
 &lt;br /&gt;
25-27 孔子曰:「棖也慾, 焉得剛?」 甚矣慾之害人也. 人之爲不善, 欲誘之也. 誘之而弗知, 則至於天理滅而不知反. 故目則欲色, 耳則欲聲, 以至鼻則欲香, 口則欲味, 體則欲安, 此皆有以使之也.  然則何以窒其欲? 曰思而已矣. 學莫貴於思, 唯思爲能窒欲. 曾子之三省, 室欲之道也. &lt;br /&gt;
&lt;br /&gt;
25-28 好勝者滅理, 肆欲者亂常.&lt;br /&gt;
&lt;br /&gt;
25-29 可以仕則仕, 可以止則止, 可以久則久, 可以速則速, 此皆時也, 未嘗不合中, 故曰「君子而時中」.&lt;br /&gt;
&lt;br /&gt;
25-30 「喜怒哀樂之未發謂之中.」 中也者, 言寂然不動者也. 故曰「天下之大本」. 「發而皆中節謂之和」 和也者, 言感而遂通者也, 故曰「天下之達道」.&lt;br /&gt;
&lt;br /&gt;
25-31 學也者, 使人求於內也. 不求於內而求於外, 非聖人之學也. 何謂不求於內而求於外? 以文爲主者是也. 學也者, 使人求於本也. 不求於本而求於末, 非聖人之學也. 何謂不求於本而求於末? 考詳略, 採同異者是也. 是二者皆無益於身, 君子弗學.&lt;br /&gt;
&lt;br /&gt;
25-32 墨子之德至矣, 而君子弗學也, 以其舍正道而之他也. 相如·太史遷之才至矣, 而君子弗貴也, 以所謂學者非學也.&lt;br /&gt;
 &lt;br /&gt;
25-33 莊子, 叛聖人者也, 而世之人皆曰矯時之弊. 矯時之弊, 固若是乎? 伯夷·柳下惠, 矯時之弊者也, 其有異於聖人乎? 抑無異乎? 莊周·老聃, 其與伯夷·柳下惠類乎? 不類乎? 子夏曰:「雖小道, 必有可觀者焉, 致遠恐泥.」 子曰:「攻乎異端, 斯害也已.」 此言異端有可取, 而非道之正也.&lt;br /&gt;
 &lt;br /&gt;
25-34 君子以識爲本, 行次之. 今有人焉, 力能行之, 而識不足以知之, 則有異端者出, 彼將流宕而不知反. 內不知好惡, 外不知是非, 雖有尾生之信, 曾參之孝, 吾弗貴矣.&lt;br /&gt;
 &lt;br /&gt;
25-35 學莫貴於知言, 道莫貴於識時, 事莫貴於知要. 所聞者所見者外也, 不可以動吾心.&lt;br /&gt;
&lt;br /&gt;
25-36 孟子曰:「其爲氣也, 至大至剛, 以直養而無害.」 此蓋言浩然之氣至大至剛且直也, 能養之則無害矣.&lt;br /&gt;
 &lt;br /&gt;
25-37 伊尹之耕於有莘, 傅說之築於傅巖, 天下之事, 非一一而學之, 天下之賢才, 非一一而知之, 明其在己而已矣.&lt;br /&gt;
 &lt;br /&gt;
25-38 君子不欲才過德, 不欲名過實, 不欲文過質. 才過德者不祥, 名過實者有殃, 文過實者莫之與長.&lt;br /&gt;
&lt;br /&gt;
25-39 或問:「顔子在陋巷而不改其樂, 與貧賤而在陋巷者, 何以異乎?」 曰:「貧賤而在陋巷者, 處富貴則失乎本心. 顔子在陋巷猶是, 處富貴猶是.」&lt;br /&gt;
&lt;br /&gt;
25-40 通乎晝夜之道, 而知晝夜, 死生之道也.&lt;br /&gt;
 &lt;br /&gt;
25-41 知生之道, 則知死之道; 盡事人之道, 則盡事鬼之道. 死生人鬼, 一而二, 二而一者也.&lt;br /&gt;
 &lt;br /&gt;
25-42 孔子曰:「有德者必有言.」 何也? 和順積於中, 英華發於外也. 故言則成文, 動則成章.&lt;br /&gt;
&lt;br /&gt;
25-43 學不貴博, 貴於正而已矣. 言不貴多, 貴於當而已矣. 政不貴詳, 貴於順而已矣.&lt;br /&gt;
 &lt;br /&gt;
25-44 意必固我旣亡之後, 必有事焉, 此學者所宜盡心也. 夜氣之所存者良知也, 良能也, 荀擴而充之, 化旦晝之所害爲夜氣之所存, 然後可以至於聖人.&lt;br /&gt;
&lt;br /&gt;
25-45 孟子曰:「盡其心者知其性也, 知其性則知天矣.」 心也, 性也, 天也, 非有異也.&lt;br /&gt;
&lt;br /&gt;
25-46  人皆有是道, 唯君子爲能體而用之. 不能體而用之者, 皆自棄也. 故孟子曰:「苟能充之, 足以保四海; 苟不能充之, 不足以事父母.」 夫充與不充, 皆在我而已.&lt;br /&gt;
&lt;br /&gt;
25-47 德盛者, 物不能擾而形不能病. 形不能病, 以物不能擾也. 故善學者, 臨死生而色不變, 疾痛慘戚而心不動, 由養之有素也, 非一朝一夕之力也.&lt;br /&gt;
 &lt;br /&gt;
25-48 心之躁者, 不熱而煩, 不寒而慄, 無所惡而怒, 無所悅而喜, 無所取而起. 君子莫大於正其氣, 欲正其氣, 莫若正其志. 其志旣正, 則雖熱不煩, 雖寒不慄, 無所怒, 無所喜, 無所取, 去就猶是, 死生猶是, 夫是之謂不動心.&lt;br /&gt;
&lt;br /&gt;
25-49 志順者氣不逆, 氣順志將自正. 志順而氣正, 浩然之氣也. 然則養浩然之氣也, 乃在於持其志無暴其氣耳.&lt;br /&gt;
 &lt;br /&gt;
25-50 中庸曰:「道不可須臾離也, 可離非道也.」 又曰:「道不遠人.」 此特聖人爲始學者言之耳. 論其極, 豈有可離與不可離而遠與近之說哉?&lt;br /&gt;
 &lt;br /&gt;
25-51 學爲易, 知之爲難. 知之非難也, 體而得之爲難.&lt;br /&gt;
&lt;br /&gt;
25-52 「致曲」者, 就其曲而致之也.&lt;br /&gt;
 &lt;br /&gt;
25-53 人人有貴於己者, 此其所以人皆可以爲堯·舜.&lt;br /&gt;
&lt;br /&gt;
25-54 學者當以論語·孟子爲本. 論語·孟子旣治, 則六經可不治而明矣. 讀書者, 當觀聖人所以作經之意, 與聖人所以用心, 與聖人所以至聖人, 而吾之所以未至者, 所以未得者, 句句而求之, 晝誦而味之, 中夜而思之, 平其心, 易其氣, 闕其疑, 則聖人之意見矣.&lt;br /&gt;
 &lt;br /&gt;
25-55 人之生也, 小則好馳騁弋獵, 大則好建立功名, 此皆血氣之盛使之然耳. 故其衰也, 則有不足之色; 其病也, 則有可憐之言. 夫人之性至大矣, 而爲形氣之所役使而不自知, 哀哉!&lt;br /&gt;
 &lt;br /&gt;
25-56 吾未見嗇於財而能爲善者也, 吾未見不誠而能爲善者也.&lt;br /&gt;
 &lt;br /&gt;
25-57 君子之學也, 「使先知覺後知, 使先覺覺後覺」, 而老子以爲「非以明民, 將以愚之」, 其亦自賊其性歟[矣]!&lt;br /&gt;
 &lt;br /&gt;
25-58 有求爲聖人之志, 然後可與共學; 學而善思, 然後可與適道; 思而有所得, 則可與立; 立而化之, 則可與權.&lt;br /&gt;
25-59 「非禮勿視, 非禮勿聽, 非禮勿言, 非禮勿動」, 視聽言動一於禮之謂仁, 仁之於禮非有異也.  孔子告仲弓曰:「出門如見大賓, 使民如承大祭, 已所不欲, 勿施於人.」 夫君子能如是用心, 能如是存心, 則惡有不仁者乎? 而其本可以一言而蔽之曰「思無邪」.&lt;br /&gt;
&lt;br /&gt;
25-60 無好學之志, 則雖有聖人復出, 亦無益矣. 然聖人在上而民多善者, 以涵泳其敎化深且遠也, 習聞之久也.&lt;br /&gt;
 &lt;br /&gt;
25-61 禮記除中庸·大學, 唯樂記爲最近道, 學者深思自求之. 禮記之表記, 其亦近道矣乎! 其言正.&lt;br /&gt;
&lt;br /&gt;
25-62 學者必求其師. 記問: 文章不足以爲人師, 以所學者外也. 故求師不可不愼. 所謂師者何也?  曰: 理也, 義也. &lt;br /&gt;
&lt;br /&gt;
25-63 「少成若天性, 習慣成自然.」 雖聖人復出, 不易此言. 孔子曰:「性相近也, 習相遠也, 唯上智與下愚不移.」 下愚非性也, 不能盡其才也.&lt;br /&gt;
 &lt;br /&gt;
25-64 君子所以異於禽獸者, 以有仁義之性也. 苟縱其心而不知反, 則亦禽獸而已.&lt;br /&gt;
&lt;br /&gt;
25-65 形易則性易, 性非易也, 氣使之然也.&lt;br /&gt;
 &lt;br /&gt;
25-66 「禮儀三百, 威儀三千」, 非絶民之欲而强人以不能也, 所以防其欲, 戒其侈, 而使之入道也. &lt;br /&gt;
&lt;br /&gt;
25-67 「多識於鳥獸草木之名」, 所以明理也.&lt;br /&gt;
&lt;br /&gt;
25-68 至顯者莫如事, 至微者莫如理, 而事理一致, 微顯一源. 古之君子所謂善學者, 以其能通於此而已.&lt;br /&gt;
&lt;br /&gt;
25-69 君子之學貴乎一, 一則明, 明則有功.&lt;br /&gt;
&lt;br /&gt;
25-70 盛德者言傳, 文盛者言亦傳.&lt;br /&gt;
&lt;br /&gt;
25-71 名數之學, 君子學之而不以爲本也. 言語有序, 君子知之而不以爲始也.&lt;br /&gt;
 &lt;br /&gt;
25-72 孔子之道, 發而爲行, 如鄕黨之所載者, 自誠而明也. 由鄕黨之所載而學之, 以至於孔子者, 自明而誠也. 及其至焉, 一也.&lt;br /&gt;
 &lt;br /&gt;
25-73 「聞善言則拜」, 禹所以爲聖人也. 「以能問不能, 以多問寡」, 顔子所以爲大賢也. 後之學者有一善而自足, 哀哉!&lt;br /&gt;
 &lt;br /&gt;
25-74 爲學之道, 必本於思, 思則得之, 不思則不得也. 故書曰:「思曰睿, 睿作聖.」 思所以睿, 睿所以聖也.&lt;br /&gt;
 &lt;br /&gt;
25-75 學以知爲本, 取友次之, 行次之, 言次之.&lt;br /&gt;
&lt;br /&gt;
25-76 信不足以盡誠, 猶愛不足以盡仁.&lt;br /&gt;
&lt;br /&gt;
25-77 董仲舒曰:「正其誼, 不謀其利; 明其道, 不計其功.」此董子所以度越諸子.&lt;br /&gt;
&lt;br /&gt;
25-78 堯·舜之爲善, 與桀·跖之爲惡, 其自信一也.&lt;br /&gt;
 &lt;br /&gt;
25-79 老子曰:「失道而後德, 失德而後仁, 失仁而後義, 失義而後禮.」 則道德仁義禮, 分而爲五也.&lt;br /&gt;
&lt;br /&gt;
25-80 聖人無優劣, 堯·舜之讓, 禹之功, 湯·武之征伐, 伯夷之淸, 柳下惠之和, 伊尹之任, 周公在上而道行, 孔子在下而道不行, 其道一也.&lt;br /&gt;
 &lt;br /&gt;
25-81 不深思則不能造於道, 不深思而得者, 其得易失. 然而學者有無思無慮而得者, 何也? 曰:以無思無慮而得者, 乃所以深思而得之也. 以無思無慮爲不思而自以爲得者, 未之有也. &lt;br /&gt;
&lt;br /&gt;
25-82 原始則足以知其終, 反終則足以知其始, 死生之說, 如是而已矣. 故以春爲始而原之, 其必有冬; 以冬爲終而反之, 其必有春. 死生者, 其與是類也. &lt;br /&gt;
&lt;br /&gt;
25-83 「其次致曲」者, 學而後知之也, 而其成也, 與生而知之者不異焉. 故君子莫大於學, 莫害於畫, 莫病於自足, 莫罪於自棄. 學而不止, 此湯·武所以聖也.&lt;br /&gt;
 &lt;br /&gt;
25-84 「古之學者爲己」, 其終至於成物. 今之學者爲物, 其終至於喪己.&lt;br /&gt;
&lt;br /&gt;
25-85 「杞柳」, 荀子之說也. 「湍水」, 楊子之說也.&lt;br /&gt;
 &lt;br /&gt;
25-86 聖人所知, 宜無不至也; 聖人所行, 宜無不盡也; 然而書稱堯·舜, 不曰: 刑必當罪, 賞必當功, 而曰:「罪疑惟輕, 功疑惟重, 與其殺不辜, 寧失不經.」 異乎後世刻核之論矣.&lt;br /&gt;
 &lt;br /&gt;
25-87 自夸者近刑, 自喜者不進, 自大者去道遠.&lt;br /&gt;
&lt;br /&gt;
25-88 君子之學必日新, 日新者日進也. 不日新者必日退, 未有不進而不退者. 唯聖人之道無所進退, 以其所造者極也.&lt;br /&gt;
 &lt;br /&gt;
25-89 事上之道莫若[如]忠, 待下之道莫若怒.&lt;br /&gt;
&lt;br /&gt;
25-90 中庸之書, 學者之至也, 而其始則曰:「戒愼乎其所不睹, 恐懼乎其所不聞.」 蓋言學者始於誠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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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1 揚子, 無自得者也, 故其言蔓衍而不斷, 優游[柔]而不決. 其論性則曰:「人之性也善惡混, 修其善則爲善人, 修其惡則爲惡人.」 荀子, 悖聖人者也, 故列孟子於十二子, 而謂人之性惡. 性果惡邪? 聖人何能反其性以至於斯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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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2 聖人之言遠如天, 近如地. 其遠也若不可得而及, 其近也亦可得而行. 揚子曰:「聖人之言遠如天, 賢人之言近如地.」 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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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3 或問賈誼. 曰:「誼之言曰:『非有孔子·墨翟之賢』, 孔與墨一言之, 其識末矣, 其亦不善學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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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4 必井田, 必封建, 必肉刑, 非聖人之道也. 善治者, 放井田而行之而民不病, 放封建而使之而民不勞, 放肉刑而用之而民不怨. 故善學者, 得聖人之意而不取其迹也. 迹也者, 聖人因其一時之利而制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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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5 夫人幼而學之, 將欲成之也; 旣成矣, 將以行之也. 學而不能成其學, 成而不能行其學, 則烏足貴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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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6 待人有道, 不疑而已. 使夫人有心害我邪? 雖疑不足以化其心. 使夫人無心害我邪? 疑則已德內損, 人怨外生. 故不疑則兩得之矣, 疑則兩失之矣, 而未有多疑能爲君子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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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7 昔者聖人「立人之道曰仁曰義」. 孔子曰:「仁者人也, 親親爲大; 義者宜也, 尊賢爲大.」 唯能親親, 故「老吾老以及人之老, 幼吾幼以及人之幼」; 唯能尊賢, 故「賢者在位, 能者在職」. 唯仁與義, 盡人之道; 盡人之道, 則謂之聖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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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8 學者不可以不誠, 不誠無以爲善, 不誠無以爲君子. 修學不以誠, 則學雜; 爲事不以誠, 則事敗; 自謀不以誠, 則是欺其心而自棄其忠[志]; 與人不以誠, 則是喪其德而增人之怨. 今小道異端, 亦必誠而後得, 而况欲爲君子者乎? 故曰:學者不可以不誠. 雖然, 誠者在知道本而誠之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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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9 古者卜筮, 將以決疑也. 今之卜筮則不然, 計其命之窮通, 校其身之達否而已矣. 噫! 亦惑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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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0 不思故有惑, 不求故無得, 不問故不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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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1 世之服食欲壽者, 其亦大愚矣. 夫命者, 受之於天, 不可增損加益, 而欲服食而壽, 悲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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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2 見攝生者而問長生, 謂之大愚. 見卜者而問吉凶, 謂之大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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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3 或問性. 曰:「順之則吉, 逆之則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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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4 孔子沒, 曾子之道日益光大. 孔子沒, 傳孔子之道者, 曾子而已. 曾子傳之子思, 子思傳之孟子, 孟子死, 不得其傳, 至孟子而聖人之道益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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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5 孟子曰:「可以仕則仕, 可以止則止, 可以久則久, 可以速則速, 孔子也. 孔子, 聖之時者也.」  故知易者, 莫若孟子. 孟子曰:「王者之迹熄而詩亡, 詩亡然後春秋作. 春秋無義戰, 彼善於此則有之矣.」 征者上伐下也, 敵國不相征也. 故知春秋者, 莫若孟子.&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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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6 禮之本, 出於民之情, 聖人因而道之耳. 禮之器, 出於民之俗, 聖人因而節文之耳. 聖人復出, 必因今之衣服器用而爲之節文. 其所謂貴本而親用者, 亦在時王斟酌損益之耳[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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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附錄==&lt;br /&gt;
===明道先生行狀=== &lt;br /&gt;
見伊川先生文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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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門人朋友叙述=== &lt;br /&gt;
序見伊川先生文集&lt;br /&gt;
:河間劉立之曰: 先生幼 集有而字. 有奇一作異. 質, 明慧驚人, 年數歲, 卽有成人之度. 嘗賦酌貪泉, 詩曰: 「中心如自固, 外物豈能遷?」 當世先達許其志操. 及長, 豪勇自奮, 不溺於流俗. 從汝南周茂叔問學, 窮性命之理, 率性會道, 體道成德, 出處孔·孟, 從容不勉. 踰冠, 應書京師, 聲望藹然, 老儒宿學, 皆自以爲不及, 莫不造門願交.&lt;br /&gt;
:釋褐, 主永興軍鄠縣簿. 永興帥府, 其出守皆禁密大臣, 待先生莫不盡禮. 爲令晉城, 其俗朴陋, 民不知學, 中間幾百年, 無登科者. 先生擇其秀異, 爲置學舍糧具, 聚而敎之. 朝夕督厲, 誘進學者, 風靡日盛. 熙寧元豐間, 應書者至數百, 登科者十餘人. 先生爲政, 集無爲政二字. 條敎精密, 而主之以誠心. 晉城之民, 被服先生之化, 暴桀子弟至有恥不犯. 迄先生去, 三年間, 編戶數萬衆, 罪入極典者纔一人, 然鄕閭猶以不遵敎令 集無令字. 爲深恥. 熙寧七年, 立之得官晉城, 距先生去已十餘年, 見民有聚口衆而不析異者. 問其所以, 云守程公之化集有者字. 也. 其誠心感人如此.&lt;br /&gt;
:薦爲御史, 神宗召對, 問所以爲御史. 對曰:「使臣拾遺補闕, 裨贊朝廷, 則可; 使臣掇拾臣下短長, 以沽直名, 則不能.」 神宗歎賞, 以爲得御史體. 神宗厲精求治, 王荊公執政, 議法改令. 言者攻之甚力, 至有發憤肆罵, 無所不至者. 先生獨以至誠, 開納君相. 疏入輒削藁, 不以示子姪. 常曰:「揚己矜衆, 吾所不爲.」 嘗被旨赴中堂議事, 荊公方怒言者, 厲色待之. 先生徐曰:「天下之事, 非一家私議, 願公平氣以聽.」  荊公爲之愧屈善談.&lt;br /&gt;
:太中公得請領崇福, 先生求折資監當以便養. 歸洛, 從容親庭, 日以讀書勸學爲事. 先生經術通明, 義理精微, 樂告不倦. 士大夫從之講學者, 日夕盈門, 虛往實歸, 人得所欲.&lt;br /&gt;
:先生在御史, 有南士游執政門者, 方自南還, 未至 集無未至二字. 而附會之說先布都下, 且其人素議虧闕, 先生奏言其行. 後先生被命判武學, 其人已位通顯, 懼先生復進, 乃抗章言, 先生新法之初, 集作行. 首爲異論. 先生笑曰:「是豈誣我邪?」 復以便親乞汝州監局. 先生高才遠業, 淪屈卑宂, 人爲先生歎息, 而先生處之恪勤匪懈, 曰:「執事安得不謹!」&lt;br /&gt;
:今皇帝卽位, 以宗正丞召. 朝廷方且用之, 未赴闕, 得疾以終. 先生有天下重望, 士民以其出處, 卜時隆汚. 聞訃之日, 識與不識, 莫不隕涕.&lt;br /&gt;
:自孟軻沒, 聖學失傳, 學者穿鑿妄作, 不知入德. 先生傑然自立於千載之後, 芟闢榛穢, 開示本原, 聖人之庭戶曉然可入, 學士大夫始知所向. 然高才世希, 集作希世. 能 集作得. 造其藩閾 集作閫. 者蓋集無蓋字. 鮮, 况堂奧乎?&lt;br /&gt;
:先生德性充完, 粹和之氣盎於面背, 樂易多恕, 終日怡悅. 立之從先生三十年, 未嘗見其一有有字. 忿厲之容. 接人溫然, 無賢不肖, 皆使之集無之字. 款曲自盡. 聞人一善, 咨嗟獎勞, 惟恐其不篤. 人有不及, 開導誘掖, 惟恐其不至. 故雖桀傲不恭, 見先生, 莫不感悅而化服. 風格高邁, 不事標飾, 而自有畦畛. 望其容色, 聽其言敎, 則放心邪氣不復萌於胸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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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太中公告老而歸, 家素淸窶, 僦居洛城. 先生以祿養, 族大食衆. 菽粟僅足. 而老幼各盡其歡. 中外幼孤窮無託者, 皆收養之, 撫育誨導, 期於成人. 嫁女娶婦, 皆先孤遺而後及己子. 食無重肉, 衣無兼副. 女長過期, 至無貲以遣.&lt;br /&gt;
:先生達於從政, 以仁愛爲本, 故所至, 民戴之如父母. 立之嘗問先生以臨民, 曰:「使民集作人. 各得輸其情.」 集有又嘗二字. 問御史, 曰:「正已以集無以字. 格物.」 雖愚不肖, 佩服先生之訓, 不敢忘怠. 集作忽. &lt;br /&gt;
:先生抱經濟大器, 有開物成務之才, 雖不用於時, 然至誠在天下, 惟恐一物不得其所, 見民疾苦, 如在諸己. 聞朝廷興作小失, 則憂形顔色. 嘗論所以致君堯·舜, 措俗成·康之意, 其言感激動人. 千五百年, 一生斯人, 時命不會如此, 美志不行, 利澤不施, 惜哉! &lt;br /&gt;
:立之家 集無家字. 與先生有累世之舊, 先人高爽有奇操, 集無此上五字. 與先生集有情字. 好尤密. 先人早世, 立之方數歲, 先生兄弟取以歸, 敎養視子姪, 卒立其門戶. 末世俗薄, 朋友道衰, 聞先生之風, 宜有愧恥. 集無此上四十三字.&lt;br /&gt;
:立之從先生最久, 聞先生敎最多, 得先生行事爲最 集無此最字. 詳. 先生終, 繫官朔陲, 不得與於行服之列, 哭泣之哀, 承訃悲號, 摧裂肝膈. 集無此上二十七字. 先生大節高誼, 天下莫不聞, 至於集作乎. 委曲纖細, 集作悉. 一言一行, 足以垂法來世, 而人所不及知者, 大懼堙沒不傳, 以爲門人羞, 輒書所知, 以備採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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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沛國朱光庭曰: 鳴呼! 道之不明不行也久矣. 自子思筆之於書, 其後孟軻倡之. 軻死而不得其傳, 退之之言信矣. 大抵先生之學, 以誠爲本. 仰觀乎天, 淸明穹窿, 日月之運行, 陰陽之變化, 所以然者, 誠而已. 俯察乎地, 廣博持載, 山川之融結, 草木之蕃殖, 所以然者, 誠而已. 人居天地之中, 參合無間, 純亦不已者, 其在茲乎! 蓋誠者天德也. 聖人自誠而明, 其靜也淵停, 其動也神速, 天地之所以位, 萬物之所以育, 何莫由斯道也? &lt;br /&gt;
:先生得聖人之誠者也. 自始學至於成德, 雖天資穎徹, 絶出等夷, 然卓然之見, 一本於誠. 故推而事親則誠孝, 事君則誠忠, 友於兄弟則綽綽有裕, 信於朋友則久要不忘, 修身愼行則不愧於集無於字. 屋漏, 臨政愛民則如保乎集無乎字. 赤子. 非得夫聖人之誠, 孰能與於斯? 才周萬物而不自以爲高, 學際三才而不自以爲足, 行貫神明而不自以爲異, 識照古今而不自以爲得. 至於六經之奧義, 百家之異說, 硏窮搜抉, 判然胸中. 天下之事雖萬變交於前, 而燭之不失毫釐, 權之不失輕重. 凡貧賤富貴死生, 皆不足以動其心, 眞可謂大丈夫者. 集有與字. 非所得之深, 所養之厚, 能至於是歟? &lt;br /&gt;
:嗚呼! 天之生斯人, 使之平治天下, 功德豈小補哉? 方當聖政日新, 賢者彙進, 殆將以斯道覺斯民, 而天奪之速, 可謂不幸之甚矣. 孔子曰:「朝聞道, 夕死可矣.」 自孟軻以來, 千有餘歲, 先王大道得先生而後傳. 其補助天地之功, 可謂盛矣. 雖不得高位以澤天下, 然而以斯道倡之於人, 亦已較著, 其間見而知之, 尙能似之, 先生爲不亡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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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河間邢氏恕曰: 先生德性絶人, 外和內剛, 眉目淸峻, 語聲鏗然. 恕早從先生之弟學, 初見先生於磁州. 其氣貎, 淸明夷粹; 其接人, 和以有容; 其斷義, 剛而不犯; 其思索, 集有微字. 妙造精義; 其言近, 而測之益遠. 恕蓋始恍然自失, 而知天下有成德君子, 所謂完人者, 若先生是已.&lt;br /&gt;
:先生爲澶州幕官, 歲餘罷歸. 恕後過澶州, 問村民, 莫不稱先生, 咨嗟歎息. 蓋先生之從政, 其視民如子, 憂公如家. 其誠心感人, 雖爲郡僚佐, 又止歲餘而去, 至使田父野人皆知其姓名, 又稱歎其賢. 使先生爲一郡, 又何如哉? 使先生行乎天下, 又如何哉?&lt;br /&gt;
:旣不用於朝廷, 而以奉親之故, 祿仕於筦庫以爲養. 居洛幾十年, 玩心於道德性命之際, 有以自養其渾浩冲融, 而集無而字. 必合集作由. 乎規矩準繩. 蓋直顔氏之流, 黃憲·劉迅之徒不足道也. 洛實別都, 乃士人之區藪. 在仕者皆慕化之, 從之質疑解惑; 閭里士大夫皆高仰之, 樂從之游; 學士皆宗師之, 講道勸義; 行李之往來過洛者, 苟知名有識, 必造其門, 虛而往, 實而歸, 莫不心醉歛袵而誠服. 於是先生身益退, 位益卑, 而名益高於天下.&lt;br /&gt;
:今皇帝卽位, 太皇太后同聽斷, 凡集無凡字. 政事之利者存, 害者去, 復起司馬公君實以爲門下侍郞, 用呂公晦叔爲尙書左丞, 而先生亦以宗正丞召. 執政日須其來, 將大集作白. 用之. 訃至京師, 諸公人人歎嗟, 爲朝廷惜; 士大夫下至布衣諸生聞之, 莫不相弔, 以爲哲人云亡也. &lt;br /&gt;
:嗚呼! 惟先生以直道言事不合, 去國十有七年. 今太母制政下令, 不出房闥, 天下固已晏然. 方大講求政事之得失, 救偏矯枉, 資人材以成治功之時, 如先生之材, 大小左右內外, 用之無不宜. 蓋其所知, 上極堯·舜·三代帝王之治, 其所以包涵博大, 悠遠纖悉, 上下與天地同流, 其化之如時雨者, 先生固已黙而識之; 至於興造禮樂, 制度文爲, 下至行師用兵, 戰陣之法, 無所不講, 皆造其極; 外之夷狄情狀, 山川道路之險易, 邊鄙防戍城寨斥堠控帶之要, 靡不究知; 其吏事操決文法簿書, 又皆精密詳練. 若先生, 可謂通儒全才矣. 而所有不試其萬一又不究於高年, 此有志之士所以慟哭而流涕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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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成都范祖禹曰: 先生爲人, 淸明端潔, 內直外方. 其學, 本於誠意正心, 以聖賢之道[學]可以必至, 勇於力行, 不爲空文. 其在朝廷, 與道行止, 主於忠信, 不崇虛名. 其爲政, 視民如子, 慘怛敎愛, 出於至誠, 建利除害, 所欲必得. 故先生所至, 民賴之如父母, 去久集無久字. 而思之不忘. 先生嘗言, 縣之政可達於天下, 一邑者天下之式也. &lt;br /&gt;
:先生以親老, 求爲閒官, 居洛陽殆十餘 集無餘字. 年, 與弟伊川先生講學於家, 化行鄕黨. 家貧, 疏食或不繼, 而事親務養其志, 賙贍族人必盡其力. 士之從學者不絶於舘, 有不遠千里而至者. 先生於經, 不務解析爲枝詞, 要其用在已而明於知天. 其敎人曰:「非孔子之道, 不可學也.」 蓋自孟子沒而中庸之學不傳, 後世之士不循其本而用心於末, 故不可與入堯·舜之道. 先生以獨智自得, 去聖人千有餘歲, 發其關鍵, 直睹堂奧, 一天地之理, 盡事物之變. 故其貎肅而氣和, 志定而言厲, 望之可畏, 卽之可親, 叩之者無窮, 從容以應之, 其出愈新, 眞學者之師也. 成就人才, 於時爲多. 雖久去朝廷, 而人常以其出處爲時之通塞. 旣除宗正丞, 天下日望先生入朝, 以爲且大用. 及聞其亡, 上自公卿, 下至閭巷士民, 莫不哀之, 曰時不幸也, 其命矣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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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書行狀後 - 游酢===&lt;br /&gt;
:先生道德之高致, 經綸之遠圖, 進退之大節, 伊川季先生與門人高弟旣論其實矣, 酢復何言? 謹拾其遺事, 備採錄云.&lt;br /&gt;
:先生生而有妙質, 聞道甚早. 年逾冠, 明誠夫子張子厚友而師之. 子厚少時自喜其才, 謂提騎卒數萬, 可橫行匈奴, 視叛羌爲易與耳, 故從之游者, 多能道邊事; 旣而得聞先生論議, 乃歸謝其徒, 盡棄其舊學, 以從事於道. 其視先生雖外兄弟之子, 而虛心求益之意, 懇懇如不及, 逮先生之官, 猶以書抵扈, 以定性未能不動致問. 先生爲破其疑, 使內外動靜, 道通爲一, 讀其書可考而知也. 其後子厚學成德尊, 識者謂與孟子比, 然猶秘其學, 不多爲人講之. 其意若曰:「雖復多聞, 不務畜德, 徒善口耳而已.」 故不屑與之言. 先生謂之曰:「道之不明於天下久矣, 人善其所習, 自謂至足, 必欲如孔門不憤不啓, 不悱不發, 則師資勢隔, 而先王之道或幾乎熄矣. 趣今之時, 且當隨其資而誘之, 雖識有明暗, 志有淺深, 亦各有得焉, 而堯·舜之道庶可馴致.」 子厚用其言, 故關中學者躬行之多, 與洛人並. 推其所自, 先生發之也. 擢爲御史, 睿眷甚渥, 亟承德音, 所獻納必據經術, 事常辨於早而戒於漸. 一日, 神宗縱言及於辭命. 先生曰:「人主之學, 唯當務爲急, 辭命非所先也.」 神宗爲之動顔. 會同天節宮嬪爭獻奇巧, 爲天子壽. 先生旣言於朝, 又顧謂執政戒之. 執政曰:「宮嬪實爲, 非上意也, 庸何傷?」 先生曰:「作滛巧以蕩上心, 所傷多矣, 公之言非是.」 執政辭遂屈. 是時有同在臺列者, 志未必同, 然心慕其爲人, 嘗語人曰:「他人之賢者, 猶可得而議也.  乃若伯淳, 則如美玉然, 反復視之, 表裏洞徹, 莫見疵瑕.」&lt;br /&gt;
:先生平生與人交, 無隱情, 雖僮僕必託以忠信, 故人亦不忍欺之. 嘗自澶淵遣奴持金詣京師貿用物, 計金之數可當二百千. 奴無父母妻子, 同列聞之, 莫不駭且誚. 旣而奴持物如期而歸, 衆始歎服. 蓋誠心發於中, 暢於四支, 見之者信慕, 事之者革心, 大抵類此.&lt;br /&gt;
:先生少長親闈, 視之如傷, 又氣象淸越, 灑然如在塵外, 宜不能勞苦; 及遇事, 則每與賤者同起居飮食, 人不堪其難, 而先生處之裕如也. 嘗董役, 雖祁寒烈日, 不擁裘, 不御蓋, 時所巡行, 衆莫測其至; 故人自致力, 常先期畢事. 異時夫伍, 中夜多譁, 一夫或怖, 萬夫競起, 姦人乘虛爲盜者, 不可勝數; 先生以師律處之, 遂訖去無譁者. 及役罷夫散, 部伍猶肅整如常.&lt;br /&gt;
:初至鄠, 有監酒稅者, 以賄播聞, 然怙力文身, 自號能殺人, 衆皆憚之, 雖監司州將未敢發. 先生至, 將與之同事. 其人心不自安, 輒爲言曰:「外人謂某自盜官錢, 新主簿將發之. 某勢窮, 必殺人.」 言未訖, 先生笑曰:「人之爲言, 一至於此! 足下食君之祿, 詎肯爲盜? 萬一有之, 將救死不暇, 安能殺人?」 其人黙不敢言, 後亦私償其所盜, 卒以善去. 州從事有旣孤而遭祖母喪者, 身爲嫡孫, 未果承重. 先生爲推典法意, 告之甚悉, 其人從之, 至今遂爲定令, 而天下縉紳始習爲常. 蓋先生御小人使不麗於法, 助君子使必成其美, 又大抵類此.&lt;br /&gt;
:先生雖不用, 而未嘗一日忘朝廷. 然久幽之操, 確乎如石, 胸中之氣冲如也. 所至, 士大夫多棄官從之學, 朝見而夕歸, 飮其和, 茹其實, 旣久而不能去. 其徒有貧者, 以單衣御冬, 累年而志不變, 身不屈. 蓋先生之敎, 要出於爲已. 而士之游其門者, 所學皆心到自得, 無求於外, 以故甚貧者忘饑寒, 已仕者忘爵祿, 魯重者敏, 謹細者裕, 强者無拂理, 愿者有立志, 可以修身, 可以齊家, 可以治國平天下. 非若世之士, 妄意空無, 追詠昔人之糟粕, 而身不與焉, 及措之事業, 則倀然無據而已也. &lt;br /&gt;
:方朝廷圖任眞儒, 以惠天下, 天下有識者謂先生行且大用矣. 不幸而先生卒. 嗚呼! 道之行與廢, 果非人力所能爲也. 悲夫! 哭而爲之贊曰: 天地之心, 其太一之體歟! 天地之化, 其太和之運歟! 確然高明, 萬物覆焉; 隤然博厚, 萬物載焉; 非以其一歟! 陽自此舒, 陰自此凝; 消息滿虛, 莫見其形; 非以其和歟! 夫子之德, 其融心滌慮, 黙契於此歟! 不然, 何穆穆不已, 渾渾無涯, 而能言之士, 莫足以頌其美歟! 嗟乎! 孰謂此道未施, 此民未覺, 而先覺者逝歟! 百世之下, 有想見夫子而不可得者, 亦能觀諸天地之際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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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哀詞 - 呂大臨=== &lt;br /&gt;
:嗚呼! 去聖遠矣. 斯文喪矣. 先王之流風善政, 泯沒而不可見; 明師賢弟子傳授之學, 斷絶而不得聞. 以章句訓詁爲能窮遺經, 以儀章度數爲能盡儒術; 使聖人之道玩於腐儒諷誦之餘, 隱於百姓日用之末; 反求諸己, 則罔然無得; 施之於天下, 則若不可行; 異端爭衡, 猶不與此.&lt;br /&gt;
:先生負特立之才, 知大學之要; 博聞强識, 躬行力究; 察倫明物, 極其所止; 渙然心釋, 洞見道體. 其造於約也, 雖事變之感不一, 知應以是心而不窮; 雖天下之理至衆, 知反之吾身而自足. 其致於一也, 異端並立而不能移, 聖人復起而不與易. 其養之成也, 和氣充浹, 見於聲容, 然望之崇深, 不可漫也; 遇事優爲, 從容不迫, 然誠心懇惻, 弗之措也. 其自任之重也, 寧學聖人而未至, 不欲以一善成名: 寧以一物不被澤爲己病, 不欲以一時之利爲已功. 其自信之篤也, 吾志可行, 不苟潔其去就; 吾義所安, 雖小官有所不屑.&lt;br /&gt;
:夫位天地, 育萬物者, 道也; 傳斯道者, 斯文也; 振已墜之文, 達未行之道者, 先生也. 使學不卒傳, 志不卒行, 至於此極者, 天也. 先生之德, 可形容者, 猶可道也; 其獨智自得, 合乎天, 契乎先聖者, 不可得而道也. 元豐八年六月, 明道先生卒. 門人學者皆以所自得者名先生之德, 先生之德未易名也, 亦各伸其志爾.  汲郡呂大臨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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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明道先生墓表=== &lt;br /&gt;
見伊川先生文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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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川先生年譜===&lt;br /&gt;
:先生名頤, 字正叔, 明道先生之弟也. 明道生於明道元年壬申, 伊川生於明道二年癸酉.  幼有高識, 非禮不動. 見語錄. 年十四五, 與明道同受業於舂陵周茂叔先生. 見哲宗·徽宗實錄. 皇祐二年, 年十八, 上書闕下, 勸仁宗以王道爲心, 生靈爲念, 黜世俗之論, 期非常之功, 且乞召對, 面陳所學. 不報, 間游太學. 時海陵胡翼之先生方主敎導, 嘗以顔子所好何學論試諸生. 得先生所試, 大驚, 卽延見, 處以學職. 見文集. 呂希哲原明與先生鄰齋, 首以師禮事焉. 旣而四方之士, 從游者日益衆. 見呂氏童蒙訓. 擧進士, 嘉祐四年廷試報罷, 遂不復試. 太中公屢當得任子恩, 輒推與族人. 見涪陵記善錄. 治平·熙寧間, 近臣屢薦, 自以爲學不足, 不願仕也. 見文集. 又按呂申公家傳云:「公判太學, 命衆博士卽先生之居, 敦請爲太學正. 先生固辭, 公卽命駕過之.」 又雜記:「治平三年九月, 公知蔡州, 將行, 言曰:『伏見南省進士程頤, 年三十四, 有特立之操, 出羣之姿. 嘉祐四年, 已與殿試, 自後絶意進取, 往來太學, 諸生願得以爲師. 臣方領國子監, 親往敦請, 卒不能屈. 臣嘗與之語, 洞明經術, 通古今治亂之要, 實有經世濟物之才, 非同拘士曲儒, 徒有偏長. 使在朝廷, 必爲國器. 伏望特以不決旌用.』 明道行狀云:「神宗嘗使推擇人材, 先生所薦數十人, 以父表弟張載曁弟頤爲稱首.」&lt;br /&gt;
:元豐八年, 哲宗嗣位. 門下侍郞司馬公光, 尙書左丞呂公公著, 及西京留守韓公絳, 上其行義於朝. 見哲宗·徽宗實錄. 按: 溫公集與呂申公同薦箚子曰:「臣等竊見河南處士程頤, 力學好古, 安貧守節, 言必忠信, 動遵禮義, 年逾五十, 不求仕進, 眞儒者之高蹈, 聖世之逸民. 伏望特加召命, 擢以不次, 足以矜式士類, 裨益風化. 又按: 明文定公文集云:「是時諫官朱光庭又言, 頤道德純備, 學問淵博, 材質勁正, 有中立不倚之風; 識慮明徹, 至知幾其神之妙; 言行相顧而無擇, 仁義在躬而不矜. 若用斯人, 俾當勸講, 必能輔養聖德, 啓道天聰, 一正君心, 爲天下福.」 又謂「頤究先王之蘊, 達當世之務, 乃天民之先覺, 聖代之眞儒. 俾之日侍經筵, 足以發揚聖訓; 兼掌學校, 足以丕變斯文.」 又論「祖宗時起陳搏·种放, 高風素節, 聞於天下. 揆頤之賢, 搏·放未必能過之. 頤之道, 則有搏·放所不及知者. 觀其所學, 眞得聖人之傅, 致思力行, 非一日之積, 有經天緯地之才, 有制禮作樂之具. 乞訪問其至言正論, 所以平治天下之道.」 又謂「頤, 以言乎道, 則貫徹三才而無一毫之或間; 以言乎德, 則幷包衆美而無一善之或遺; 以言乎學, 則博通古今而無一物之不知; 以言乎才, 則開物成務而無一理之不總. 是以聖人之道, 至此而傳. 况當天子進學之初, 若俾眞儒得專經席, 豈不盛哉!」 十一月丁巳, 授汝州團練推官, 西京國子監敎授. 見實錄. 先生再辭, 尋召赴闕.&lt;br /&gt;
:元祐元年三月, 至京師. 王巖叟奏云:「伏見程頤; 學極聖人之精微, 行至君子之純粹, 早與其兄顥, 俱以德名顯於時. 陛下復起頤而用之, 頤趣召以來, 待詔闕下, 四方俊乂, 莫不翹首向風, 以觀朝廷所以待之者如何, 處之者當否, 而將議焉. 則陛下此擧, 繫天下之心. 臣願陛下加所以待之之禮, 擇所以處之之方, 而使高賢得爲陛下盡其用, 則所得不獨頤一人而已. 四海潛光隱德之士, 皆將相招而爲朝廷出矣.」 除宣德郞, 秘書省校書郞. 先生辭曰:「祖宗[神宗]時, 布衣被召, 自有故事. 今臣未得入見, 未敢祗命.」 王巖叟奏云:「臣伏聞聖恩特除程頤京官, 仍與校書郞, 足以見陛下優禮高賢, 而使天下之人歸心於盛德也. 然臣區區之誠, 尙有以爲陛下言者. 願陛下一召見之, 試以一言, 問爲國之要, 陛下至明, 遂可自觀其人. 臣以頤抱道養德之日久, 而潛神積慮之功深, 靜而閱天下之義理者多, 必有嘉言以新聖聽, 此臣所以區區而進頤. 然非爲頤也, 欲成陛下之美耳. 陛下一見而後命之以官, 則頤當之而無愧, 陛下與之而不悔, 授受之間, 兩得之矣.」 於是召對. 太皇太后面喩, 將以爲崇政殿說書. 先生辭不獲, 始受西監之命. 且上奏, 論經筵三事: 其一, 以上富於春秋, 輔養爲急, 宜選賢德, 以備講官, 因使陪侍宿直, 陳說道義, 所以涵養氣質, 薰陶德性. 其二, 請上左右內侍宮人, 皆選老成厚重之人, 不使侈靡之物·淺俗之言, 接於耳目, 仍置經筵祗應內臣十人, 使伺上在宮中動息, 以語講官, 其或小有違失, 得以隨事規諫. 其三, 請令講官坐講, 以養人主尊儒重道之心, 寅畏祗懼之德. 而曰:「若言可行, 敢不就職? 如不可用, 願聽其辭.」 箚子三道, 見文集. 又按劉忠肅公文集有章疏論先生辭卑居尊, 未被命而先論事爲非是, 蓋不知先生出處語黙之際, 其義固已精矣. 旣而命下, 以通直郞充崇政殿說書. 見實錄. 先生再辭而後受命.&lt;br /&gt;
:四月, 例以暑熱罷講. 先生奏言:「輔導少主, 不宜踈略如此. 乞令講官以六參日上殿問起居, 因得從容納誨, 以輔上德.」 見文集. 五月, 差同孫覺·顧臨及國子監長貳, 看詳國子監條制. 見實錄. 先生所定, 大槩以爲學校禮義相先之地, 而月使之爭, 殊非敎養之道, 請改試爲課, 有所未至, 則學官召而敎之, 更不考定高下; 制尊賢堂, 以延天下道德之士; 鐫解額, 以去利誘; 省繁文, 以專委任; 勵行檢, 以厚風敎; 及置待賓吏師齋, 立觀光法, 如是者亦數十條. 見文集. 舊實錄云:「禮部尙書胡宗愈謂先帝聚士以學, 敎人以經, 三舍科條固已精密, 宜一切仍舊, 因是深詆先生謂不宜使在朝廷.&lt;br /&gt;
:六月, 上疏太皇太后, 言今日至大至急, 爲宗社生靈長久之計, 惟是輔養上德; 而輔養之道, 非徒涉書史, 覽古今而已. 要使跬步不離正人, 乃可以涵養薰陶, 成就聖德. 今間日一講, 解釋數行, 爲益旣少. 又自四月罷講, 直至中秋, 不接儒臣, 殆非古人旦夕承弼之意. 請俟初秋, 卽令講官輪日入侍, 陳說義理; 仍選臣僚家十一二歲子弟三人, 侍上習業. 且以邇英迫隘暑熱, 恐於上體非宜, 而講日宰臣史官皆入, 使上不得舒泰悅懌; 請自今, 一月再講於崇政殿, 然後宰臣史官入侍, 餘日講於延和殿, 則後楹垂簾, 而太皇太后時一臨之. 不惟省察主上進業, 其於后德, 未必無補, 且使講官欲有所言, 易以上達, 所繫尤大. 又講讀官例兼他職, 請亦罷之, 使得積誠意以感上心. 皆不報.&lt;br /&gt;
:八月, 差兼判登聞鼔院. 先生引前說, 且言入談道德, 出領訴訟, 非用人之體, 再辭不受. 見文集. 楊時曰:「 事道與祿仕不同. 常夷甫以布衣入朝, 神宗欲優其祿, 令兼數局, 如鼓院染院之類, 夷甫一切受之. 及伊川先生爲講官, 朝廷亦欲使兼他職, 則固辭. 蓋前日所以不仕者爲道也, 則今日之仕, 須其官足以行道乃可受, 不然是苟祿也. 然後世道學不明, 君子辭受取舍, 人鮮知之. 故常公之受, 人不以爲非, 而先生之辭, 人亦不以爲是也.」&lt;br /&gt;
:二年, 又上疏論延和講讀垂簾事, 且乞時召講官至簾前, 問上進學次第. 又奏邇英暑熱, 乞就崇政·延和殿, 或他寬凉處講讀. 給事中顧臨以殿上講讀爲不可, 有旨修展邇英閣. 先生復上疏, 以爲修展邇英, 則臣所請遂矣. 然祖宗以來, 並是殿上坐講, 自仁宗始就邇英, 而講官立侍, 蓋從一時之便耳, 非若臨之意也. 今臨之意, 不過以尊君爲說, 而不知尊君之道. 若以其言爲是, 則誤主上知見. 臣職當輔導, 不得不辨.&lt;br /&gt;
:先生在經筵, 每當進講, 必宿齋預戒, 潛思存誠, 冀以感動上意; 見文集. 而其爲說, 常於文義之外, 反復推明, 歸之人主. 一日當講「顔子不改其樂」章. 門人或疑此章非有人君事也, 將何以爲說, 及講旣畢文義, 乃復言曰:「陋巷之士, 仁義在躬, 忘其貧賤. 人主崇高, 奉養備極, 苟不知學, 安能不爲富貴所移? 且顔子, 王佐之才也, 而簞食瓢飮; 季氏, 魯國之蠹也, 而富於周公. 魯君用捨如此, 非後世之監乎?」 聞者歎服, 見胡氏論語詳說. 而哲宗亦常首肯之. 見文集. 不知者或誚其委曲已甚. 先生曰:「不於此盡心竭力, 而於何所乎?」 上或服藥, 卽日就醫官問起居, 見語錄. 然入侍之際, 容貎極莊. 時文潞公以太師平章重事, 或侍立終日不懈, 上雖喩以少休, 不去也. 人或以問先生曰:「君之嚴, 視潞公之恭, 孰爲得失?」 先生曰:「潞公四朝大臣, 事幼主, 不得不恭. 吾以布衣職輔導, 亦不敢不自重也.」 見邵氏見聞錄. 嘗聞上在宮中起行潄水, 必避螻蟻. 因請之曰:「有是乎?」 上曰:「然, 誠恐傷之爾.」 先生曰:「願陛下推此心以及四海, 則天下幸甚.」 見語錄.&lt;br /&gt;
:一日, 講罷未退, 上忽起憑檻, 戲析桞枝. 先生進曰:「方春發生, 不可無故摧折.」 上不悅. 見馬永鄕所編劉諌議語錄. 且云:「溫公聞之亦不悅.」 或云:「恐無此事.」 所講書有容字, 中人以黃覆之, 曰:「上藩邸嫌名也.」 先生講罷, 進言曰:「人主之勢, 不患不尊, 患臣下尊之過甚而驕心生爾. 此皆近習輩養成之, 不可以不戒. 請自今舊名嫌名皆勿復避.」見語錄. 時神宗之喪未除, 而百官以冬至表賀. 先生言節序變遷, 時思方切, 請改賀爲慰. 及除喪, 有司又將以開樂致宴. 先生又奏請罷宴曰:「除喪而用吉禮, 則因事用樂可矣. 今特設宴, 是喜之也.」 見文集. 嘗聞後苑以金製水桶, 問之, 曰:「崇慶宮物也.」 先生曰:「若上所御, 則吾不敢不諌.」 在職累月, 不言祿, 吏亦弗致, 旣而諸公知之, 俾戶部特給焉. 又不爲妻求邑封. 或問之, 先生曰:「某起於草萊, 三辭不獲而後受命. 今日乃爲妻求封乎?」見語錄. 經筵承受張茂則嘗招諸講官啜茶觀畫. 先生曰:「吾平生不啜茶, 亦不識畫.」 竟不往. 見龜山語錄. 或云:「恐無此事.」 文潞公嘗與呂·范諸公入侍經筵, 聞先生講說, 退相與歎曰:「眞侍講也.」 一時人士歸其門者甚盛, 而先生亦以天下自任, 論議褒貶, 無所顧避. 由是, 同朝之士有以文章名世者, 疾之如讐, 與其黨類巧爲謗詆. 見龜山語錄·王公繫年錄, 呂申公家傳及先生之子端中所撰集序. 又按: 蘇軾奏狀亦自云:「臣素疾程某之姦, 未嘗假以辭色.」 又按: 侍御史呂陶言:「明堂降赦, 臣僚稱賀訖, 而兩省官欲往奠司馬光. 是時, 程頤言曰:『子於是日哭則不歌, 豈可賀赦才了, 却往弔喪?』 坐客有難之曰:『子於是日哭則不歌, 卽不言歌則不哭. 今已賀赦了, 却往弔喪, 於禮無害.』 蘇軾遂以鄙語戲程頤, 衆皆大笑. 結怨之端, 蓋自此始.」 又語錄云:「國忌行香, 伊川令供素饌. 子瞻詰之曰:『正叔不好佛, 胡爲食素?」 先生曰:『禮, 居喪不飮酒, 不食肉. 忌日, 喪之餘也.』 子瞻令具肉食, 曰:『爲劉氏者左袒.』 於是范醇夫輩食素, 秦·黃輩食肉.」 又鮮於綽傳信錄云:「舊例, 行香齋筵, 兩制以上及臺諌官並設蔬饌, 然以粗糲, 遂輪爲食會, 皆用肉食矣. 元祐初, 崇政殿說書程正叔以食肉爲非是, 議爲素食, 衆多不從. 一日, 門人范醇夫當排食, 遂具蔬饌. 內翰蘇子瞻因以鄙語戲正叔. 正叔門人朱公掞輩銜之, 遂立敵矣. 是後蔬饌亦不行.」 又語錄云:「時呂申公爲相, 凡事有疑, 必質於伊川. 進退人才, 二蘇疑伊川有力, 故極詆之.」 又曰:「朝廷欲以游酢爲某官, 蘇右丞沮止, 毁及伊川. 宰相蘇子容曰:『 公未可如此, 頌觀過其門者, 無不肅也.』」 又按: 劉諫議盡言集亦有異論, 劉非蘇黨, 蓋不相知耳.&lt;br /&gt;
:一日赴講, 會上瘡疹, 不坐已累日. 先生退詣宰臣, 問上不御殿, 知否? 曰:「不知.」 先生曰:「二聖臨朝, 上不御殿, 太皇太后不當獨坐. 且人主有疾, 而大臣不知, 可乎?」 翌日, 宰臣以先生言, 奏請問疾, 由是大臣亦多不悅. 而諫議大夫孔文仲因奏先生汙下憸巧, 素無鄕行, 經筵陳說, 僭橫忘分, 遍謁貴臣, 歷造臺諫, 騰口間亂, 以償恩讐, 致市井目爲五鬼之魁, 請放還田里, 以示典刑.&lt;br /&gt;
:八月, 差管勾西京國子監. 見舊實錄. 又文仲傳載呂申公之言曰:「文仲爲蘇軾所誘脇, 其論事皆用軾意.」 又呂申公家傳亦載其與呂大防·劉摯·王存同駁文仲所論朱光庭事, 語甚激切. 且云:「文仲本以抗直稱, 然惷不曉事, 爲浮薄輩所使, 以害忠良, 晩乃自知爲小人所紿, 憤鬱嘔血而死.」 按: 舊錄固多妄, 然此類亦不爲無據, 新錄皆刪之, 失其實矣. 又范太史家傳云:「元祐九年, 奏曰:『臣伏見元祐之初, 陛下召程頤對便殿, 自布衣除崇政殿說書, 天下之士, 皆謂得人, 實爲稀闊之美事. 而纔及歲餘, 卽以人言罷之. 頤之經術行誼, 天下共知. 司馬光·呂公著皆與頤相知二十餘年, 然後擧之. 此二人者, 非爲欺罔以誤聖聰也. 頤在經筵, 切於皇帝陛下進學, 故其講說語常繁多, 草茅之人, 一旦入朝, 與人相接, 不爲關防, 未習朝廷事體, 而言者謂頤大侫大邪, 貪黷請求, 奔走交結, 又謂頤欲以故舊傾大臣, 以意氣役臺諫, 其言皆誣罔非實也. 盖當時臺諫官王巖叟·朱光庭·賈易皆素推服頤之經行, 故不知者指以爲頤黨. 陛下愼擇經筵之官, 如頤之賢, 乃足以輔導聖學. 至如臣輩, 叨備講職, 實非敢望頤也. 臣久欲爲頤一言, 懷之累年, 猶豫不果. 使頤受誣罔之謗於公正之朝, 臣每思之, 不無愧也. 今臣已乞去職, 若復召頤勸講, 必有補於聖明, 臣雖終老在外, 無所憾矣.』」 先生旣就職, 再上奏乞歸田里曰:「臣本布衣, 因說書得朝官. 今以罪罷, 則所授官不當得.」 三年又請, 皆不報, 乃乞致仕至再, 又不報. 五年正月, 丁太中公憂去官.&lt;br /&gt;
:七年服除, 除直秘閣, 判西京國子監. 王公繫年錄云:「元祐七年三月四日, 延和奏事, 三省進呈, 程頤服除, 欲與舘職判檢院. 簾中以其不靖, 令只與西監, 遂除直秘閣, 判西京國子監. 初頤在經筵, 歸其門者甚盛; 而蘇軾在翰林, 亦多附之者, 遂有洛黨蜀黨之論. 二黨道不同, 互相非毁, 頤竟爲蜀黨所擠. 今又適軾弟轍執政, 纔進禀, 便云: 但恐不肯靖. 簾中入其說, 故頤不復得召.」 先生再辭, 極論儒者進退之道. 見文集. 而監察御史董敦逸奏, 以爲有怨望輕躁語. 五月, 改授管勾崇福宮. 見舊錄. 未拜, 以疾尋醫.&lt;br /&gt;
:元祐九年, 哲宗初親政, 申秘閣西監之命. 先生再辭不就. 見文集. 紹聖間, 以黨論放歸田里.&lt;br /&gt;
:四年十一月, 送涪州編管. 見實錄. 門人謝良佐曰:「是行也, 良佐知之, 乃族子公孫與邢恕之爲爾.」 先生曰:「族子至愚不足責, 故人情厚不敢疑. 孟子旣知天, 焉用尤臧氏?」 見語錄.&lt;br /&gt;
:元符二年正月, 易傳成而序之. 三年正月, 徽宗卽位. 移峽州. 四月, 以赦復宣德郞, 任便居住 制見曲阜集. 還洛. 記善錄云:「先生歸自涪州, 氣貎容色髭髮, 皆勝平昔. 十月, 復通直郞, 權判西京國子監. 先生旣受命, 卽謁告, 欲遷延爲尋醫計, 旣而供職. 門人尹焞深疑之. 先生曰:「上初卽位, 首被大恩, 不如是, 則何以仰承德意? 然吾之不能仕, 蓋已決矣. 受一月之俸焉, 然後唯吾所欲爾.」 見文集·語錄. 又劉忠肅公家私記云:「此除乃李邦直·范彝叟之意.」 建中靖國二年五月, 追所復官, 依舊致仕. 前此未嘗致仕, 而云依舊致仕, 疑西監供職不久, 卽嘗致仕也. 未詳.&lt;br /&gt;
:崇寧二年四月, 言者論其本因姦黨論薦得官, 雖嘗明正罪罰, 而敘復過優; 已追所復官, 又云叙復過優, 亦未詳. 今復著書, 非毁朝政. 於是有旨追毁出身以來文字, 其所著書, 令監司覺察. 語錄云:「范致虛言程某以邪說詖行, 惑亂衆聽, 而尹焞·張繹爲之羽翼. 事下河南府體究, 盡逐學徒, 復隸黨籍.」 先生於是遷居龍門之南, 止四方學者曰:「尊所聞, 行所知可矣. 不必及吾門也.」 見語錄.&lt;br /&gt;
:五年, 復宣義郞, 致仕. 見實錄. 時易傳成書已久, 學者莫得傳授, 或以爲請. 先生曰:「自量精力未衰, 尙覬有少進耳.」 其後寢疾, 始以授尹焞·張繹. 尹焞曰:「先生踐履盡易, 其作傳只是因而寫成, 熟讀玩味, 卽可見矣.」 又云:「先生平生用意, 惟在易傳, 求先生之學者, 觀此足矣. 語錄之類, 出於學者所記, 所見有深淺, 故所記有工拙, 蓋未能無失也.」 見語錄.&lt;br /&gt;
:大觀元年九月庚午, 卒於家, 年七十有五. 見實錄. 於疾革, 門人進曰:「先生平日所學, 正今日要用.」 先生力疾微視曰:「道著用便不是.」 其人未出寢門而先生沒. 見語錄. 一作門人郭忠孝. 尹子云:「非也. 忠孝自黨事起, 不與先生往來, 及卒, 亦不致奠.」&lt;br /&gt;
:初明道先生嘗謂先生曰:「異日能使人尊嚴師道者, 吾弟也. 若接引後學, 隨人材而成就之, 則予不得讓焉.」 見語錄. 侯仲良曰:「朱公掞見明道於汝州, 踰月而歸, 告人曰:『光庭在春風中坐了一月. 游定夫·楊中立來見伊川. 一日先生坐而瞑目, 二子立侍, 不敢去. 久之, 先生乃顧曰:「二子猶在此乎? 日暮矣, 姑就舍.」 二子者退, 則門外雪深尺餘矣. 其嚴厲如此. 晩年接學者, 乃更平易, 蓋其學已到至處, 但於聖人氣象差少從容爾. 明道則已從容, 惜其早死, 不及用也. 使及用於元祐間, 則不至有今日事矣.』」 先生旣沒, 昔之門人高弟, 多已先亡, 無有能形容其德美者. 然先生嘗謂張繹曰:「我昔狀明道先生之行, 我之道蓋與明道同. 異時欲知我者, 求之於此文可也.」 見集序. 尹焞曰:「先生之學, 本於至誠, 其見於言動事爲之間, 處中有常, 疏通簡易, 不爲矯異, 不爲狷介, 寬猛合宜, 莊重有體. 或說匍匐以弔喪, 誦孝經以追薦, 皆無此事. 衣雖紬素, 冠襟必整; 食雖簡儉, 蔬飯必潔. 太中年老, 左右致養無違, 以家事自任, 悉力營辦, 細事必親, 贍給內外親族八十餘口.」 又曰:「先生於書, 無所不讀, 於事無所不能.」 謝良佐曰:「伊川才大, 以之處大事, 必不動聲色, 指顧而集矣.」 或曰:「人謂伊川守正則盡, 通變不足, 子之言若是, 何也?」 謝子曰:「陜右錢以鐵, 舊矣, 有議更以銅者, 已而會所鑄子不踰母, 謂無利也. 遂止. 伊川聞之曰:『此乃國家之大利也. 利多費省, 私鑄者衆; 費多利少, 盜鑄者息. 民不敢盜鑄, 則權歸公上, 非國家之大利乎?』 又有議增解鹽之直者. 伊川曰:『價卑則鹽易洩, 人人得食, 無積而不售者, 歲入必倍矣, 增價則反是.』 已而果然. 司馬公旣相, 薦伊川而起之. 伊川曰:『將累人矣. 使韓·富當國時, 吾猶可以有行也. 及司馬公大變熙·豐, 復祖宗之舊, 伊川曰:『役法當討論, 未可輕改也.』 公不然之, 旣而數年紛紛不能定. 由是觀之, 亦可以見其梗槩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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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祭文- 張繹===&lt;br /&gt;
:嗚呼! 利害生於身, 禮義根於心. 伊此心喪於利害, 而禮義以爲虛也, 故先生踽踽獨行斯世, 一作於世.而衆乃以爲迂也. 惟尙德者以爲卓絶之行, 而忠信者以爲孚也; 立義者以爲不可犯, 而達權者以爲不可拘也. 在吾先生, 曾何有意? 心與道合, 一作道會. 泯然無際. 無欲可以繫覊兮, 自克者知其難也; 不立意以爲言兮, 知言者識其要也. 德猶如毛, 毛猶有倫; 無聲無臭, 夫何可親? 嗚呼! 先生之道, 不可得而名也; 一作某等不得而名也. 伊言者反以爲病兮, 此心終不得而形也. 惟泰山 惟, 一作維. 以爲高兮, 日月以爲明也; 春風以爲和兮, 嚴霜以爲淸也. &lt;br /&gt;
:在昔諸儒, 各行其志; 或得於數, 或觀於禮; 學者趣之, 一作趨之. 世濟其美. 獨吾先生, 淡乎無味; 得味之眞, 死其乃已.&lt;br /&gt;
:自某之見, 一作某等受敎. 七年於茲; 含孕化育, 以蕃以滋. 天地其容我兮, 父母其生之; 君親其臨我兮, 夫子其成之. 欲報之心, 何日忘之? 先生有言, 一本上有昔字. 見於文字者有七分之心, 繪於丹靑者有七分之儀. 七分之儀, 固不可益; 七分之心, 猶或可推. 而今而後, 將築室於伊·雒之濱, 望先生之墓, 以畢吾此生也. 一無吾字.&lt;br /&gt;
:嗚呼! 夫子沒而微言絶, 則固不可得而聞也. 一本上有某等字. 然天不言而四時行, 地不言而百物生. 惟與二三子, 一本無此五字, 有「益當」字. 洗心去智, 格物去意, 期黙契斯道, 在先生爲未亡也. 嗚呼! 二三子之志, 一作某等之志. 不待物而後見; 先生之行, 不待誄而後徵; 然而山頹梁壞, 何以寄情? 凄風一奠, 敬祖[祀]於庭; 百年之恨, 倂此以傾.&lt;br /&gt;
:尹子曰: 先生之葬, 洛人畏入黨, 無敢送者, 故祭文惟張繹·范域·孟厚及焞四人. 乙夜, 有素衣白馬至者, 視之, 邵溥也, 乃附名焉. 蓋溥亦有所畏而薄暮出城, 是以後. 又按: 語錄云: 先生以易傳授門人曰: 「只說得七分, 學者更須自體究.」 故祭文有七分之語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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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奏狀節畧- 胡安國===&lt;br /&gt;
:伏見元祐之初, 宰臣司馬光·呂公著秉政當國, 急於得人, 首薦河南處士程頤, 乞加召命, 擢以不次, 遂起韋布, 超居講筵. 自司勸講, 不爲辨辭, 解釋文義, 所以積其誠意, 感通聖心者, 固不可得而聞也. 及當官而行, 擧動必由乎禮; 奉身而去, 進退必合乎義. 其修身行法, 規矩準繩, 獨出諸儒之表, 門人高弟, 莫獲繼焉. 雖崇·寧間曲加防禁, 學者向之, 私相傳習, 不可遏也. 其後頤之門人, 如楊時·劉安節·許景衡·馬伸·吳給等, 稍稍進用, 於是士大夫爭相淬礪. 而其間志於利祿者, 託其說以自售, 學者莫能別其眞僞, 而河·洛之學幾絶矣. &lt;br /&gt;
:壬子年, 臣嘗至行闕, 有仲幷者言伊川之學, 近日盛行. 臣語之曰:「伊川之學, 不絶如綫, 可謂孤立而以爲盛行何也. 豈以其說滿門人人傳寫, 耳納口出, 而以爲盛乎?」 自是服儒冠者, 以伊川門人妄自標榜, 無以屈服士人之心, 故衆論洶洶, 深加詆誚. 夫有爲伊·洛之學者, 皆欲屛絶其徒, 而乃上及於伊川, 臣竊以爲過矣. &lt;br /&gt;
:夫聖人之道, 所以垂訓萬世, 無非中庸, 非有甚高難行之說, 此誠不可易之至論也. 然中庸之義, 不明久矣. 自頤兄弟始發明之, 然後其義可思而得. 不然, 則或謂高明所以處己, 中庸所以接物, 本末上下, 析爲二途, 而其義愈不明矣. 士大夫之學, 宜以孔·孟爲師, 庶幾言行相稱, 可濟時用. 此亦不可易之至論也. 然孔·孟之道不傳久矣, 自頤兄弟始發明之, 而後其道可學而至也. 不然, 則或以六經·語·孟之書資口耳, 取世資, 而干利祿, 愈不得其門而入矣. 今欲使學者蹈中庸, 師孔·孟, 而禁使不得從頤之學, 是入室而不由戶也. 不亦誤乎?&lt;br /&gt;
:夫頤之文: 於易, 則因理以明象, 而知體用之一源; 於春秋, 則見諸行事, 而知聖人之大用, 於諸經·語·孟, 則發明其旨, 而知求仁之方, 入德之序. 然則狂言怪語, 滛說鄙論, 豈其文也哉? 頤之行: 其行已接物, 則忠誠動於州里; 其事親從兄, 則孝弟顯於家庭; 其辭受取捨, 非其道義, 則一介不以取與諸人, 雖祿之千鍾, 有必不顧也. 其餘則亦與人同爾, 然則幅巾大袖, 高視濶步, 豈其行也哉? &lt;br /&gt;
:昔者伯夷·柳下惠之賢, 微仲尼, 則西山之餓夫·魯國之黜臣爾. 本朝自嘉祐以來, 西都有邵雍·程顥及弟頤, 關中有張載. 此四人者, 皆道學德行, 名於當世; 會王安石當路, 重以蔡京得政, 曲加排抑, 故有西山·東國之阨. 其道不行, 深可惜也. &lt;br /&gt;
:今雍所著有皇極經世書, 載有正蒙書, 頤有易·春秋傳; 顥雖未及著述, 而門弟子質疑請益答問之語, 存於世者甚多, 又有書疏銘詩, 並行於世, 而傳者多失其眞. 臣愚伏望陛下, 特降指揮, 下禮官討論故事, 以此四人加之封號, 載在祀典, 以見聖世雖當禁暴誅亂·奉詞伐罪之時, 猶有崇儒重道·尊德樂義之意; 仍詔舘閣裒集四人之遺書, 委官校正, 取旨施行, 便於學者傳習. 羽翼六經, 以推尊仲尼·孟子之道, 使邪說者不得乘間而作, 而天下之道術定, 豈曰小補之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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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lt;br /&gt;
&amp;lt;references/&amp;gt;&lt;/div&gt;</summary>
		<author><name>Cdefgh</name></author>	</entry>

	<entry>
		<id>https://dh.aks.ac.kr/Edu/wiki/index.php/%EC%9D%B4%EC%A0%95%EC%9C%A0%EC%84%9C</id>
		<title>이정유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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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8T08:53:08Z</updated>
		
		<summary type="html">&lt;p&gt;Cdefgh: &lt;/p&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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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div&gt;=해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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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lt;br /&gt;
==卷一: 端伯傳師說==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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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1 伯淳先生嘗語韓持國曰:「如說妄說幻爲不好底性, 則請別尋一箇好底性來, 換了此不好底性著. 道卽性也. 若道外尋性, 性外尋道, 便不是. 聖賢論天德, 蓋謂自家元是天然完全自足之物, 若無所汚壞, 卽當直而行之; 若小有汚壞, 卽敬以治之, 使復如舊. 所以能使如舊者, 蓋爲自家本質元是完足之物. 若合修治而修治之, 是義也; 若不消修治而不修治, 亦是義也; 故常簡易明白而易行. 禪學者總是强生事. 至如山河大地之說, 是他山河大地, 又干你何事? 至如孔子, 道如日星之明, 猶患門人未能盡曉, 故曰『予欲無言』. 如顔子, 則便黙識, 其他未免疑問, 故曰『小子何述』, 又曰『天何言哉? 四時行焉, 百物生焉』, 可謂明白矣. 若能於此言上看得破, 便信是會禪, 也非是未尋得, 蓋實是無去處說, 此理本無二故也.」&lt;br /&gt;
&lt;br /&gt;
01-02 王彦霖問立德進德先後. 曰:「此有二, 有立而後進, 有進而至於立. 立而後進, 則是卓然一作立.定後有所進, 立則是『三十而立』, 進則是『吾見其進也』. 有進而至於立, 則進而至於立道處也, 此進是『可與適道』者也, 立是『可與立』者也.」&lt;br /&gt;
&lt;br /&gt;
01-03 王彦霖以爲: 人之爲善, 須是他自肯爲時, 方有所得, 亦難强. 曰:「此言雖是, 人須是自爲善, 然又不可爲如此却都不管他, 蓋有敎焉. 『修道之謂敎』, 豈可不修!」&lt;br /&gt;
&lt;br /&gt;
01-04 王彦霖問:「道者一心也, 有曰『仁者不憂』, 有曰『知者不惑』, 有曰『勇者不懼』, 何也?」 曰:「「此只是名其德爾, 其理一也. 得此道而不憂者, 仁者之事也; 因其不憂, 故曰此仁也. 知, 勇亦然. 不成却以不憂謂之知. 不惑謂之仁也? 凡名其德. 千百皆然, 但此三者, 達道之大也.」&lt;br /&gt;
&lt;br /&gt;
01-05 蘇季明嘗以治經爲傳道居業之實, 居常講習, 只是空言無益, 質之兩先生. 伯淳先生曰:「『修辭立其誠』, 不可不子細理會. 言能修省言辭, 便是要立誠. 若只是修飾言辭爲心, 只是爲僞也. 若修其言辭, 正爲立己之誠意, 乃是體當自家敬以直內, 義以方外之實事. 道之浩浩, 何處下手? 惟立誠才一作方有可居之處, 有可居之處則可以修業也. 『終日乾乾』, 大小大事却只是忠信, 所以進德爲實下手處, 修辭立其誠爲實修業處.」正叔先生曰:「治經, 實學也, 譬諸草木, 區以別矣. 道之在經, 大小遠近, 高下精粗, 森列於其中. 譬諸日月在上, 有人不見者, 一人指之, 不如衆人指之自見也. 如中庸一卷書, 自至理便推之於事. 如國家有九經, 及歷代聖人之迹, 莫非實學也. 如登九層之臺, 自下而上者爲是. 人患居常講習空言無實者, 蓋不自得也. 爲學, 治經最好. 苟不自得, 則盡治五經, 亦是空言.今有人心得識達, 所得多矣. 有雖好讀書, 却患在空虛者, 未免此弊.」&lt;br /&gt;
&lt;br /&gt;
01-06 天地生一世人, 自足了一世事. 但恨人不能盡用天下之才, 此其不能大治.&lt;br /&gt;
&lt;br /&gt;
01-07 天地生物, 各無不足之理, 常思天下․君臣․父子․兄弟․夫婦有多少不盡處. &lt;br /&gt;
&lt;br /&gt;
01-08 先生常論克己復禮. 韓持國曰:「道上更有甚克, 莫錯否?」 曰:「如公之言, 只是說道也. 克己復禮, 乃所以爲道也, 更無別處. 克己復禮之爲道, 亦何傷乎公之所謂道也! 如公之言, 卽是一人自指其前一物, 曰此道也. 他本無可克者. 若知道與己未嘗相離, 則若不克己復禮, 何以體道? 道在已, 不是與已各爲一物, 可跳身而入者也. 克己復禮, 非道而何? 至如公言, 克不是道, 亦是道也. 實未嘗離得, 故曰『可離非道也』, 理甚分明.」 又曰:「道無眞無假.」 曰:「旣無眞, 又無假, 却是都無物也. 到底須是是者爲眞, 不是者爲假, 便是道, 大小大分明.」&lt;br /&gt;
&lt;br /&gt;
01-09 古人見道分明, 故曰:「吾斯之未能信」, 「從事於斯」, 「無是餒也」, 「立之斯立」.&lt;br /&gt;
&lt;br /&gt;
01-10 佛學一作氏. 只是以生死恐動人. 可怪二千年來, 無一人覺此, 是被他恐動也. 聖賢以生死爲本分事, 無可懼, 故不論死生. 佛之學爲怕死生, 故只管說不休. 下俗之人固多懼, 易以利動. 至如禪學者, 雖自曰異此, 然要之只是此箇意見, 皆利心也. 籲曰:「此學, 不知是本來以公心求之, 後有此蔽, 或本只以利心上得之?」 曰:「本是利心上得來, 故學者亦以利心信之. 莊生云『不怛化』者, 意亦如此也. 如楊·墨之害, 在今世則已無之. 如道家之說, 其害終小. 惟佛學, 今則人人談之, 瀰漫滔天, 其害無涯. 舊嘗問學佛者, 『傳燈錄幾人?』云『千七百人』. 某曰:『敢道此千七百人無一人達者. 果有一人見得聖人「朝聞道夕死可矣」 與曾子易簀之理, 臨死須尋一尺布帛裹頭而死, 必不肯削髮胡服而終. 是誠無一人達者.』 禪者曰:『此迹也, 何不論其心?』 曰:『心迹一也, 豈有迹非而心是者也? 正如兩脚方行, 指其心曰:「我本不欲行, 他兩脚自行.」 豈有此理? 蓋上下·本末·內外, 都是一理也, 方是道. 莊子曰「遊方之內」·「遊方之外」者, 方何嘗有內外? 如此, 則是道有隔斷, 內面是一處, 外面又別是一處, 豈有此理?』 學禪者曰:『草木鳥獸之生, 亦皆是幻.』 曰:『子以爲生息於春夏, 及至秋冬便却變壞, 便以爲幻, 故亦以人生爲幻, 何不付與他. 物生死成壞, 自有此理, 何者爲幻?』」&lt;br /&gt;
&lt;br /&gt;
01-11 天地之間, 非獨人爲至靈, 自家心便是草木鳥獸之心也. 但人受天地之中以生爾.一本此下云:「人與物, 但氣有偏正耳. 獨陰不成, 獨陽不生. 得陰陽之偏者爲鳥獸草本夷狄, 受正氣者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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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2 後漢人之名節, 成於風俗, 未必自得也. 然一變可以至道.&lt;br /&gt;
&lt;br /&gt;
01-13 先王之世, 以道治天下; 後世只是以法把持天下.&lt;br /&gt;
&lt;br /&gt;
01-14 語仁而曰「可謂仁之方也已」者, 何也? 蓋若便以爲仁, 則反使不識仁, 只以所言爲仁也. 故但曰仁之方, 則使自得之以爲仁也.&lt;br /&gt;
&lt;br /&gt;
01-15 忠信所以進德, 「終日乾乾」, 君子當終日對越在天也. 蓋「上天之載, 無聲無臭」. 其體則謂之易, 其理則謂之道, 其用則謂之神, 其命於人則謂之性, 率性則謂之道, 修道則謂之敎. 孟子在其中又發揮出浩然之氣, 可謂盡矣. 一作性. 故說神, 「如在其上, 如在其左右」, 大小疑事, 而只曰「誠之不可掩.」 徹上徹下, 不過如此. 形而上爲道, 形而下爲器, 須著如此說. 器亦道, 道亦器; 但得道在, 不繫今與後, 己與人. &lt;br /&gt;
&lt;br /&gt;
01-16 富貴驕人, 固不善;學問驕人, 害亦不細.&lt;br /&gt;
&lt;br /&gt;
01-17 義理與客氣常相勝, 又看消長分數多少, 爲君子小人之別. 義理所得漸多, 則自然知得, 客氣消散得漸少, 消盡者是大賢.&lt;br /&gt;
&lt;br /&gt;
01-18 「興於時, 立於禮」, 自然見有著力處; 至「成於樂」, 自然見無所用力. 一本云:「『興於詩』, 便須見有著力處; 『立於禮』, 便須見有得力處; 『成於樂』, 便須見有無所用力處.」 &lt;br /&gt;
&lt;br /&gt;
01-19 若不能存養, 只是說話.&lt;br /&gt;
&lt;br /&gt;
01-20 韓愈亦近世豪傑之士. 如原道中言語雖有病, 然自孟子而後, 能將許大見識尋求者, 才見此人. 至如斷曰:「孟氏醇乎醇.」 又曰:「荀與楊擇焉而不精, 語焉而不詳.」 若不是佗見得, 豈千餘年後便能斷得如此分明也? 如楊子看老子, 則謂「言道德則有取, 至如槌提仁義, 絶滅禮學, 則無取」. 若以老子「剖斗折衡, 聖人不死, 大盜不止」, 爲救時反本之言, 爲可取, 却尙可恕. 如老子言「失道而後德, 失德而後仁, 失仁而後義, 失義而後禮」, 則自不識道, 已不成言語, 却言其「言道德則有取」, 蓋自是楊子已不見道, 豈得如愈也?&lt;br /&gt;
&lt;br /&gt;
01-21 「予天民之先覺者」, 謂我乃天生此民中盡得民道而先覺者也. 旣爲先覺之民, 豈可不覺未覺者? 及彼之覺, 亦非分我之所有以予之, 皆彼自有此義理, 我但能覺之而已.&lt;br /&gt;
&lt;br /&gt;
01-22 聖賢千言萬語, 只是欲人將已放之心, 約之使反, 復入身來, 自能尋向上去, 下學而上達也.&lt;br /&gt;
&lt;br /&gt;
01-23 先生嘗語王介甫曰:「公之談道, 正如說十三級塔上相輪, 對望而談曰, 相輪者如此如此, 極是分明. 如某則戇直, 不能如此, 直入塔中, 上尋相輪, 辛勤登攀, 邐迤而上, 直至十三級時, 雖猶未見相輪, 能如公之言, 然某却實在塔中, 去相輪漸近, 要之須可以至也. 至相輪中坐時, 依舊見公對塔談說此相輪如此如此.」 介甫只是說道, 云我知有箇道, 如此如此. 只佗說道時, 已與道離. 佗不知道, 只說道時, 便不是道也. 有道者亦一作言自分明, 只作尋常本分事說了. 孟子言堯·舜性之, 舜由仁義行, 豈不是尋常說話? 至於易, 只道箇「立人之道曰仁與義」, 則和性字由字, 也不消道, 自己分明. 陰陽·剛柔·仁義, 只是此一箇道理. &lt;br /&gt;
&lt;br /&gt;
01-24 嘉禮不野合, 野合則秕稗也. 故生不野合, 則死不墓祭. 蓋燕饗祭祀, 乃宮室中事. 後世習俗廢禮, 有踏靑, 藉草飮食, 故墓亦有祭. 如禮望墓爲壇, 並墓人爲墓祭之尸, 亦有時爲之, 非經禮也. 後世在上者未能制禮, 則隨俗未免墓祭. 旣有墓祭, 則祠堂之類, 亦且爲之可也.&lt;br /&gt;
&lt;br /&gt;
01-25 禮經中旣不說墓祭, 卽是無墓祭之文也.&lt;br /&gt;
&lt;br /&gt;
01-26 張橫渠於墓祭合一, 分食而祭之, 故告墓之文有曰「奔走荊棘, 殽亂桮盤之列」之語, 此亦未盡也. 如獻尸則可合而爲一, 鬼神如何可合而爲一?&lt;br /&gt;
&lt;br /&gt;
01-27 墓人墓祭則爲尸, 舊說爲祭后土則爲尸者, 非也. 蓋古人祭社之外, 更無所在有祭后土之禮. 如今城隍神之類, 皆不當祭.&lt;br /&gt;
&lt;br /&gt;
01-28 家祭, 凡拜皆當以兩拜爲禮. 今人事生, 以四拜爲再拜之禮者, 蓋中間有問安之事故也. 事死如事生, 誠意則當如此. 至如死而問安, 却是瀆神. 若祭祀有祝·有告·謝神等事, 則自當有四拜六拜之禮.&lt;br /&gt;
&lt;br /&gt;
01-29 古人祭祀用尸, 極有深意, 不可不深思. 蓋人之魂氣旣散, 孝子求神而祭, 無尸則不饗, 無主則不依. 故易於渙·萃, 皆言「王假有廟」, 卽渙散之時事也. 魂氣必求其類而依之. 人與人旣爲類, 骨肉又爲一家之類. 已與尸各旣已潔齊, 至誠相通, 以此求神, 宜其饗之. 後世不知此, 一本有道字. 直以尊卑之勢, 遂不肯行爾. 古人爲尸者, 亦自處如何, 三代之末, 已是不得已而廢.&lt;br /&gt;
&lt;br /&gt;
01-30 「宗子繼別爲宗」, 言別, 則非一也. 如別子五人, 五人各爲大宗. 所謂「兄弟宗之」者, 謂別子之子·繼禰者之兄弟宗其小宗子也.&lt;br /&gt;
&lt;br /&gt;
01-31 凡人家法, 須令每有族人遠來, 則爲一會以合族, 雖無事, 亦當每月一爲之. 古人有花樹韋家宗會法, 可取也. 然族人每有吉凶嫁娶之類, 更須相與爲禮, 使骨肉之意常相通. 骨肉日踈者, 只爲不相見, 情不相接爾.&lt;br /&gt;
&lt;br /&gt;
01-32 世人多愼於擇壻, 而忽於擇婦. 其實壻易見, 婦難知, 所繫甚重, 豈可忽哉!&lt;br /&gt;
&lt;br /&gt;
01-33 籲問:每常遇事, 卽能知操存之意, 無事時如何存得熟? 曰:古之人耳之於樂, 目之於禮, 左右起居, 盤盂几杖, 有銘有戒, 動息皆有養. 今皆廢此, 獨有義理之養心耳. 但存此涵養意, 久則自熟矣. 「敬以直內」, 是涵養意. 言不莊不敬, 則鄙詐之心生矣;貌不莊不敬, 則怠慢之心生矣.&lt;br /&gt;
&lt;br /&gt;
01-34 漢儒如毛萇·董仲舒, 最得聖賢之意, 然見道不甚分明. 下此, 卽至楊雄, 規模窄狹. 道卽性也. 言性已錯, 更何所得?&lt;br /&gt;
&lt;br /&gt;
01-35 漢策賢良, 猶是人擧之. 如公孫弘者, 猶强起之, 乃就對. 至如後世賢良, 乃自求擧耳. 若果有曰「我心只望廷對, 欲直言天下事」, 則亦可尙矣. 若志在富貴, 則得志便驕縱, 失志則便放曠與悲愁而已.&lt;br /&gt;
&lt;br /&gt;
01-36 周官醫以十全爲上, 非爲十人皆愈爲上. 若十人不幸皆死病, 則奈何? 但知可治不可治者十人皆中, 卽爲上.&lt;br /&gt;
&lt;br /&gt;
01-37 有人勞正叔先生曰:「先生謹於禮四五十年, 應甚勞苦.」 先生曰:「吾日履安地, 何勞何苦? 佗人日踐危地, 此乃勞苦也.」&lt;br /&gt;
&lt;br /&gt;
01-38 憂子弟之輕俊者, 只敎以經學念書, 不得令作文字.&lt;br /&gt;
&lt;br /&gt;
01-39 子弟凡百玩好皆奪志. 至於書札, 於儒者事最近, 然一向好著, 亦自喪志. 如王,虞,顔,柳輩, 誠爲好人則有之. 曾見有善書者知道否? 平生精力一用於此, 非惟徒廢時日, 於道便有妨處, 足知喪志也.&lt;br /&gt;
&lt;br /&gt;
01-40 王弼注易, 元不見道, 但却以老·莊之意解說而已.&lt;br /&gt;
&lt;br /&gt;
01-41 呂與叔嘗言, 患思慮多, 不能驅除. 曰:「此正如破屋中禦寇, 東面一人來未逐得, 西面又一人至矣, 左右前後, 驅逐不暇. 蓋其四面空疎, 盜固易入, 無緣作得主定. 又如虛器入水, 水自然入. 若以一器實之以水, 置之水中, 水何能入來? 蓋中有主則實, 實則外患不能入, 自然無事.」&lt;br /&gt;
&lt;br /&gt;
01-42 孔子曰:「其如示諸斯乎.」 指其掌. 中庸便曰:「明乎郊社之禮·禘嘗之義, 治國其如示諸掌乎!」 蓋有人疑孔子之語, 中庸又直指郊禘之義以發之. 曾子曰:「夫子之道, 忠恕而已矣.」 中庸以曾子之言雖是如此, 又恐人尙疑忠恕未可便爲道, 故曰:「忠恕違道不遠, 施諸已而不願, 亦勿施於人.」 此又掠下敎人.&lt;br /&gt;
&lt;br /&gt;
01-43 堯夫嘗言:「能物物, 則我爲物之人也; 不能物物, 則我爲物之物也.」 亦不消如此. 人自人, 物自物, 道理甚分明.&lt;br /&gt;
&lt;br /&gt;
01-44 伯淳近與吳師禮談介甫之學錯處, 謂師禮曰:「爲我盡達諸介甫, 我亦未敢自以爲是. 如有說, 願往復. 此天下公理, 無彼我. 果能明辨, 不有益於介甫, 則必有益於我.」&lt;br /&gt;
&lt;br /&gt;
01-45 人以料事爲明, 便駸駸入逆詐憶不信去也.&lt;br /&gt;
&lt;br /&gt;
01-46 射中鵠, 舞中節, 御中度, 皆誠也. 古人敎人以射御象勺, 所養之意如此.&lt;br /&gt;
&lt;br /&gt;
01-47 凡物之名字, 自與音義氣理相通. 除其他有體質可以常論而得名者之外, 則天之所以爲天, 天未名時, 本亦無名, 只是蒼蒼然也, 何以便有此名? 蓋出自然之理, 音聲發於其氣, 遂有此名此字. 如今之聽聲之精者, 便知人性, 善卜者知人姓名, 理由此也.&lt;br /&gt;
&lt;br /&gt;
01-48 籲言:「趙澤嘗云:『臨政[是]事不合著心, 惟恕上合著心』, 是否?」 曰:「彼謂著心勉而行恕則可, 謂著心求恕則不可. 蓋恕, 自有之理, 擧斯心加諸彼而已, 不待求而後得. 然此人之論, 有心爲恕, 終必恕矣.」&lt;br /&gt;
&lt;br /&gt;
01-49 誠者合內外之道. 不誠無物&lt;br /&gt;
&lt;br /&gt;
01-50 持國曰:「凡人志能使氣者, 能定其志, 則氣爲吾使, 志壹則動氣矣.」先生曰:「誠然矣, 志壹則動氣. 然亦不可不思氣壹則動志. 非獨趨蹶, 藥也, 酒也, 亦是也. 然志動氣者多, 氣動志者少. 雖氣亦能動志, 然亦在持其志而已.」&lt;br /&gt;
&lt;br /&gt;
01-51 持國曰:「道家有三住, 心住則氣住, 氣柱則神住, 此所謂存三守一.」伯淳先生曰:「此三者, 人終食之頃未有不離者, 其要只在收放心.」&lt;br /&gt;
&lt;br /&gt;
01-52 持國常患在下者多欺. 伯淳先生曰:「欺有三:有爲利而欺, 則固可罪; 有畏罪而欺者, 在所恕; 事有類欺者, 在所察.」&lt;br /&gt;
&lt;br /&gt;
01-53 人於外物奉身者, 事事要好, 只有自家一箇身與心, 却不要好. 苟得外面物好時, 却不知道自家身與心却已先不好了也.&lt;br /&gt;
&lt;br /&gt;
&lt;br /&gt;
01-54 先生曰:「范景仁論性曰:『豈有生爲此, 死又却爲彼』, 儘似見得, 後却云『自有鬼神』, 又却迷也.」&lt;br /&gt;
&lt;br /&gt;
01-55 少年時見物大, 食物美. 後不能然者, 物自爾也, 乃人與氣有盛衰爾.&lt;br /&gt;
&lt;br /&gt;
01-56 「生之謂性」, 性卽氣, 氣卽性, 生之謂也. 人生氣稟, 理有善惡, 然不是性中元有此兩物相對而生也. 有自幼而善, 有自幼而惡, 后稷之克岐克嶷, 于越椒始生, 人知其必滅若敖氏之類. 是氣稟有然也. 善固性也, 然惡亦不可不謂之性也. 蓋「生之謂性」, 「人生而靜」以上不容說, 才說性時, 便已不是性也. 凡人說性, 只是說「繼之者善」也, 孟子言人性善是也. 夫所謂「繼之者善」也者, 猶水流而就下也. 皆水也, 有流而至海, 終無所汚, 此何煩人力之爲也? 有流而未遠, 固已漸濁., 有出而甚遠, 方有所濁. 有濁之多者, 有濁之少者. 淸濁雖不同, 然不可以濁者不爲水也. 如此, 則人不可以不加澄治之功. 故用力敏勇則疾淸, 用力緩怠則遲淸, 及其淸也, 則却只是元初水也. 亦不是將淸來換却濁, 亦不是取出濁來置在一隅也. 水之淸, 則性善之謂也. 故不是善與惡在性中爲兩物相對, 各自出來. 此理, 天命也. 順而循之, 則道也. 循此而修之, 各得其分, 則敎也. 自天命以至於敎, 我無加損焉, 此舜有天下而不與焉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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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7 邢和叔言:「吾曹常須愛養精力, 精力稍不足則倦, 所以臨事皆勉强而無誠意.」 接賓客語言尙可見, 况臨大事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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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8 嘗與趙汝霖論爲政, 切忌臨事著心. 曰:「此誠是也, 然唯恕上合著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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拾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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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9 浩然之氣, 天地之正氣, 大則無所不在, 剛則無所屈, 以直道順理而養, 則充塞於天地之間. 「配義與道」, 氣皆主於義而無不在道, 一置私意則餒矣. 「是集義所生」, 事事有理而在義也, 非自外襲而取之也. 告子外之者, 蓋不知義也. 楊遵道所錄伊川語中, 辨此一叚非明道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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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0 壹與一字同. 一動氣則動志, 一動志則動氣, 爲養氣者而言也. 若成德者, 志已堅定, 則氣不能動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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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1 北宮黝之勇, 在於必爲; 孟施舍之勇, 在於無懼. 子夏, 篤志力行者也; 曾子, 明理守約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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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2 「必有事」者, 主養氣而言, 故必主於敬. 「勿正」, 勿作爲也. 「心勿忘」, 必有事也. 「助長」, 乃正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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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3 「北方之强」, 血氣也. 「南方之强」, 乃理强, 故聖人貴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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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4 人患乎懾怯者, 盖氣不充, 不素養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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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5 忿懥, 怒也. 治怒爲難, 治懼亦難. 克己可以治怒, 明理可以治懼.&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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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6 侯世與云:「某年十五六時, 明道先生與某講孟子, 至『勿正心, 勿忘勿助長』處, 云『二哥以必有事焉而勿正爲一句, 心勿忘勿助長爲一句, 亦得.』 因擧禪語爲况云:『事則不無, 擬心則差.』 某當時言下有省.」&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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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上: 元豐己未呂與叔東見二先生語==&lt;br /&gt;
02上-01 古不必驗, 今之所患, 止患不得爲, 不患不能爲. 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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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02 「居處恭, 執事敬, 與人忠」, 此是徹上徹下語, 聖人元無二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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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03 一人之心卽天地之心, 心一作體. 一物之理卽萬物之理, 一日之運卽一歲之運. 正&lt;br /&gt;
&lt;br /&gt;
02上-04 志道懇切, 固是誠意: 若迫切不中理, 則反爲不誠. 蓋實理中自有緩急, 不容如是之迫, 觀天地之化乃可知. 正&lt;br /&gt;
&lt;br /&gt;
02上-05 聖人用意深處, 全在繫辭, 詩, 書乃格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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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06 古之學者, 皆有傳授. 如聖人作經, 本欲明道. 今人若不先明義理, 不可治經, 蓋不得傳授之意云爾. 如繫辭本欲明易, 若不先求卦義, 則看繫辭不得.&lt;br /&gt;
&lt;br /&gt;
02上-07 觀易須看時, 然後觀逐爻之才. 一爻之間, 常包涵數意, 聖人常取其重者爲之辭. 亦有易中言之已多, 取其未嘗言者, 亦不必重事. 又有且言其時, 不及其爻之才, 皆臨時參考. 須先看卦, 乃看得繫辭.&lt;br /&gt;
&lt;br /&gt;
02上-08 有德者, 得天理而用之, 旣有諸已, 所用莫非中理. 知巧之士, 雖不自得, 然才知稍高, 亦能窺測見其一二, 得而用之, 乃自謂泄天機. 若平心用之, 亦莫不中理, 但不有諸已, 須用知巧, 亦有元本無有宇. 反失之, 如蘇·張之類.&lt;br /&gt;
&lt;br /&gt;
02上-09 敎人之術, 若童牛之牿, 當其未能觸時, 已先制之, 善之大者. 其次, 則豶豕之牙. 豕之有牙, 旣已難制, 以百方制之, 終不能使之改, 惟豶其勢, 則性自調伏, 雖有牙亦不能爲害. 如有不率敎之人, 却須置其檟楚, 別以道格其心, 則不須檟楚, 將自化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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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 事君須體納約自牖之意. 人君有過, 以理開諭之, 旣不肯聽, 雖當救止, 於此終不能回, 却須求人君開納處進說. 牖乃開明處. 如漢祖欲廢太子, 叔孫通言嫡庶根本, 彼皆知之, 旣不肯聽矣, 縱使能言, 無以易此. 惟張良知四皓素爲漢祖所敬, 招之使事太子, 漢祖知人心歸太子, 乃無廢立意. 及左師觸龍事, 亦相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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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 天下善惡, 皆天理. 謂之惡者, 非本惡. 但或過或不及, 便如此, 如陽墨之類.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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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 仁義禮智信五者, 性也. 仁者, 全體; 四者, 四支. 仁,體也. 義, 宜也. 禮,別也. 智知也. 信, 實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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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 學者全體此心, 學雖未盡, 若事物之來, 不可不應. 但隨分限應之, 雖不中, 不遠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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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 學者須敬守此心, 不可急迫, 當栽培深厚, 涵泳於其間, 然後可以自得. 但急迫求之, 終是私己, 終不足以達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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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 學者全要識時. 若不識時, 不足以言學. 顔子陋巷自樂, 以有孔子在焉. 若孟子之時, 世旣無人, 安可不以道自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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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 訂頑一篇, 意極完備, 乃仁之體也. 學者其體此意, 令有諸己, 其地位已高. 到此地位, 自別有見處, 不可窮高極遠, 恐於道無補也.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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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 醫書言「手足痿痺爲不仁」, 此言最善名狀. 仁者以天地萬物爲一體, 莫非己也. 認得爲己, 何所不至! 若不有諸己, 自與己不相干, 如手足不仁, 氣已不貫, 皆不屬己. 故博施濟衆, 乃聖人之功用. 仁至難言, 故曰「己欲立而立人, 己欲達而達人, 能近取譬, 可謂仁之方也已」. 欲令如是觀仁, 可以得仁之體.明&lt;br /&gt;
&lt;br /&gt;
02上-18 「博施濟衆」, 云「必也聖乎」者, 非謂仁不足以及此, 言「博施濟衆」者乃功用也.明&lt;br /&gt;
&lt;br /&gt;
02上-19 嘗喩以心知天, 猶居京師往長安, 但知出西門便可到長安. 此猶是言作兩處. 若要誠實, 只在京師, 便是到長安, 更不可別求長安. 只心便是天,一作性便是天. 盡之便知性, 知性便知天, 當處便認取, 更不可外求.&lt;br /&gt;
&lt;br /&gt;
02上-20 窮理, 盡性, 以至於命, 三事一時並了, 元無次序, 不可將窮理作知之事. 若實窮得理, 卽性命亦可了.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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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 學者識得仁體, 實有諸己, 只要義理栽培. 如求經義, 皆是栽培之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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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2 世間有鬼神馮依言語者, 蓋屢見之. 未可全不信, 此亦有理. 「莫見乎隱, 莫顯乎微」而已. 嘗以所求語劉絢, 其後以其思索相示, 但言與不是, 元未嘗告之. 近來求得稍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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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3 昔受學於周茂叔, 每令尋顔子仲尼樂處所樂何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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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4 眞知與常知異. 常見一田夫, 曾被虎傷, 有人說虎傷人, 衆莫不驚, 獨田夫色動異於衆. 若虎能傷人, 雖三尺童子莫不知之, 然未嘗眞知. 眞知須如田夫乃是. 故人知不善而猶爲不善, 是亦未嘗眞知. 若眞知, 決不爲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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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5 蒲人要盟事, 知者所不爲, 况聖人乎? 果要之, 止不之衛可也. 盟而背之, 若再遇蒲人, 其將何辭以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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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6 嘗言鄭戩作縣, 定民陳氏爲里正. 旣暮, 有姓陳人乞分居, 戩立笞之, 曰:「安有朝定里正, 而夕乞分居?」 旣而察之, 乞分居者, 非定里正也. 今夫赤子未能言, 其志意嗜欲人所未知, 其母必不能知之, 然不至誤認其意者, 何也? 誠心愛敬而已. 若使愛敬其民如其赤子, 何錯繆之有? 故心誠求之, 雖不中, 不遠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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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7 欲知得與不得, 於心氣上驗之. 思慮有得, 中心悅豫. 沛然有裕者, 實得也. 思慮有得, 心氣勞耗者, 實未得也, 强揣度耳. 嘗有人言「比因學道, 思慮心虛」. 曰:「人之血氣, 固有虛實, 疾病之來, 聖賢所不免, 然未聞自古聖賢因學而致心疾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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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8 學者須先識仁. 仁者, 渾然與物同體. 義、禮、智、信, 皆仁也. 識得此理, 以誠敬存之而已. 不須防檢, 不須窮索. 若心懈, 則有防; 心苟不懈, 何防之有? 理有未得, 故須窮索. 存久自明, 安待窮索? 此道與物無對, 大不足以名之. 天地之用, 皆我之用. 孟子言「萬物皆備于我」, 須「反身而誠」, 乃爲「大樂」. 若反身未誠, 則猶是二物有對, 以己合彼, 終未有之 &amp;lt;sub&amp;gt;一本下更有「未有之」三字.&amp;lt;/sub&amp;gt;, 又安得樂? 『訂頑』意思, 乃備言此體. 以此意存之, 更有何事? 「必有事焉而勿正, 心勿忘, 勿助長」, 未嘗致纖毫之力, 此其存之之道. 若存得, 便合有得. 蓋良知良能元不喪失, 以昔日習心未除, 卻須存習此心, 久則可奪舊習. 此理至約, 惟患不能守. 旣能體之而樂, 亦不患不能守也.明&lt;br /&gt;
&lt;br /&gt;
02上-29 事有善有惡, 皆天理也. 天理中物, 須有美惡. 蓋物之不齊, 物之情也, 但當察之, 不可自入於惡, 流於一物.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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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0 昔見上稱介甫之學, 對曰:「王安石之學不是.」 上愕然問曰:「何故?」 對曰:「臣不敢遠引, 止以近事明之. 臣嘗讀詩, 言周公之德云:『公孫碩膚, 赤潟几几.』 周公盛德, 形容如是之盛. 如王安石, 其身猶不能自治, 何足以及此!」明. 一本此下云:「又嘗稱介甫, 顥對曰:『王安石博學多聞斯有之, 守約則未也.』」&lt;br /&gt;
&lt;br /&gt;
02上-31 聖人卽天地也. 天地中何物不有? 天地豈嘗有心揀別善惡, 一切涵容覆載, 但處之有道爾. 若善者親之, 不善者遠之,則物不與者多矣, 安得爲天地? 故聖人之志, 止欲「老者安之, 朋友信之, 少者懷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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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2 死生存亡, 皆知所從來, 胸中瑩然無疑, 只此理爾. 孔子言, “未知生, 焉知死?” 蓋略言之, 死之事, 卽生是也, 更無別理.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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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3 言體天地之化, 已剩一體字, 只此便是天地之化, 不可對此箇別有天地.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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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4 胡安定在湖州置治道齋, 學者有欲明治道者, 講之於中. 如治兵·治民·水利·算數之類. 嘗言劉彝善治水利, 後果爲政, 皆興水利有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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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5 「晬面盎背」, 皆積盛致然; 「四體不言而喩」, 惟有德者能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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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6 大學乃孔氏遺書, 須從此學則不差.明&lt;br /&gt;
&lt;br /&gt;
02上-37 孔子之列國, 答聘而已, 若有用我者則從之.&lt;br /&gt;
&lt;br /&gt;
02上-38 居今之時, 不安今之法令, 非義也. 若論爲治, 不爲則已, 如復爲之, 須於今之法度內處得其當, 方爲合義. 若須更改而後爲, 則何義之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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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39 孟子言「養心莫善於寡欲」. 欲寡則心自誠. 荀子言「養心莫善於誠」, 旣誠矣, 又何養? 此已不識誠, 又不知所以養.&lt;br /&gt;
&lt;br /&gt;
02上-40 賢者惟知義而已, 命在其中. 中人以下, 乃以命處義. 如言「求之有道, 得之有命」, 是求無益於得, 知命之不可求, 故自處以不求. 若賢者則求之以道, 得之以義, 不必言命.&lt;br /&gt;
&lt;br /&gt;
02上-41 克己則私心去, 自然能復禮. 雖不學文, 而禮意已得.明&lt;br /&gt;
&lt;br /&gt;
02上-42 今之監司, 多不與州縣一體. 監司專欲伺察, 州縣專欲掩蔽. 不若推誠心與之共治, 有所不逮, 可敎者敎之, 可督者督之, 至於不聽, 擇其甚者去一二, 使足以警衆可也.&lt;br /&gt;
&lt;br /&gt;
02上-43 詩·書載道之文, 春秋聖人之用. 一本此下云:「五經之有春秋, 揂法律之有斷例也. 律令惟言其法, 至於斷例則始見其法之用也.」 詩·書如藥方, 春秋如用藥治疾, 聖人之用全在此書, 所謂「不如載之行事深切著明」者也. 有重疊言者, 如征伐盟會之類. 蓋欲成書, 勢須如此, 不可事事各求異義. 但一字有異, 或上下文異, 則義須別.&lt;br /&gt;
&lt;br /&gt;
02上-44 君實修資治通鑑, 至唐事. 正叔問曰:「敢與太宗·肅宗正簒名乎?」 曰:「然.」 又曰:「敢辯魏徵之罪乎?」 曰:「何罪?」 「魏徵事皇太子, 太子死, 遂忘戴天之讐而反事之, 此王法所當誅. 後世特以其後來立朝風節而掩其罪. 有善有惡, 安得相掩?」 曰:「管仲不死子紏之難而事桓公, 孔子稱其能不死, 曰:『豈若匹夫匹婦之爲諒也. 自經於溝瀆而莫之知也!』與徵何異?」 曰:「管仲之事與徵異. 齊侯死. 公子皆出. 小白長而當立, 子紏少亦欲立. 管仲奉子紏奔魯, 小白入齊, 旣立, 仲納子紏以抗小白. 以少犯長, 又所不當立, 義已不順. 旣而小白殺子紏, 管仲以所事言之則可死, 以義言之則未可死. 故春秋書『齊小白入於齊』, 以國繫齊, 明當立也; 又書『公伐齊納紏』, 二傳無子字. 紏去子, 明不當立也; 至『齊人取子紏殺之』, 此復繫子者, 罪齊大夫旣盟而殺之也. 與徵之事全異.」&lt;br /&gt;
&lt;br /&gt;
02上-45 知·仁·勇三者, 天下之達德. 所以行之者一, 一則誠也. 止是誠實此三者, 三者之外, 更別無誠.&lt;br /&gt;
&lt;br /&gt;
02上-46 孟子才高, 學之無可依據. 學者當學顔子入聖人爲近, 有用力處.明&lt;br /&gt;
&lt;br /&gt;
02上-47 「若季氏則吾不能, 以季·孟之間待之.」 季氏强臣, 君待之之禮極隆, 然非所以待孔子. 季·孟之間, 則待之之禮爲至矣. 然復曰「吾老矣, 不能用也」, 此孔子不繫待之輕重, 特以不用而去.&lt;br /&gt;
&lt;br /&gt;
02上-48 談經論道則有之, 少有及治體者. 「如有用我者」, 正心以正身, 正身以正家, 正家以正朝廷百官, 至於天下, 此其序也. 其間則又繫用之淺深, 臨時裁酌而應之, 難執一意.&lt;br /&gt;
&lt;br /&gt;
02上-49 天地之道, 常垂象以示人, 故曰「貞觀」; 日月常明而不息, 故曰「貞明」.&lt;br /&gt;
&lt;br /&gt;
02上-50 學者不必遠求, 近取諸身, 只明人理, 敬而已矣, 便是約處. 易之乾卦言聖人之學, 坤卦言賢人之學, 惟言‘敬以直內, 義以方外.’ 敬義立而德不孤. 至於聖人亦止如是, 更無別途. 穿鑿繫累, 自非道理, 故有道有理, 天人一也, 更不分別. 浩然之氣, 乃吾氣也. 養而不害, 則塞乎天地, 一爲私心所蔽, 則欿然而餒, 知其小也. 思無邪, 無不敬, 只此二句, 循而行之, 安得有差? 有差者, 皆由不敬不正也.明&lt;br /&gt;
&lt;br /&gt;
02上-51 良能良知, 皆無所由, 乃出於天, 不繫於人.&lt;br /&gt;
&lt;br /&gt;
02上-52 德性謂天賦天資, 才之美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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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53 凡立言欲涵蓄意思, 不使知德者厭, 無德者惑.&lt;br /&gt;
&lt;br /&gt;
02上-54 且省外事, 但明乎善, 惟進誠心, 其文章雖不中不遠矣. 所守不約, 泛濫無功.明&lt;br /&gt;
&lt;br /&gt;
02上-55 學者須學文, 知道者進德而已. 有德則「不習, 無不利」, 「未有學養子而後嫁」, 蓋先得是道矣. 學文之功, 學得一事是一事, 二事是二事, 觸類至於千百, 至於窮盡, 亦只是學, 不是德. 有德者不如是. 故此言可爲知道者言, 不可爲學者言. 如心得之, 則施於四體, 四體不言而喩. 譬如學書, 若未得者, 須心手相須而學, 苟得矣, 下筆便能書, 不必積學.&lt;br /&gt;
&lt;br /&gt;
02上-56 有有德之言, 有造道之言, 有述事之言. 有德者, 止言已分事. 造道之言, 如顔子言孔子, 孟子言堯·舜. 止是造道之深, 所見如是. &lt;br /&gt;
&lt;br /&gt;
02上-57 所見所期, 不可不遠且大, 然行之亦須量力有漸. 志大心勞, 力小任重, 恐終敗事.&lt;br /&gt;
&lt;br /&gt;
02上-58 某接人多矣, 不雜者三人: 張子厚·邵堯夫·司馬君實.&lt;br /&gt;
&lt;br /&gt;
02上-59 聖不可知, 謂聖之至妙, 人所不能測. &lt;br /&gt;
&lt;br /&gt;
02上-60 立宗非朝廷之所禁, 但患人自不能行之.&lt;br /&gt;
&lt;br /&gt;
02上-61 立淸虛一大爲萬物之源, 恐未安, 須兼淸濁虛實乃可言神. 道體物不遺, 不應有方所.&lt;br /&gt;
&lt;br /&gt;
02上-62 敎人未見意趣, 必不樂學. 欲且敎之歌舞, 如古詩三百篇, 皆古人作之. 如關雎之類, 正家之始, 故用之鄕人, 用之邦國, 日使人聞之. 此等詩, 其言簡奧, 今人未易曉. 別欲作詩, 略言敎童子灑掃應對事長之節, 令朝夕歌之, 似當有助.&lt;br /&gt;
&lt;br /&gt;
02上-63 「致知在格物」, 格, 至也, 窮理而至於物, 則物理盡.&lt;br /&gt;
&lt;br /&gt;
02上-64 今之學者, 惟有義理以養其心. 若威儀辭讓以養其體, 文章物采以養其目, 聲者以養其耳, 舞蹈以養其血脉, 皆所未備.&lt;br /&gt;
&lt;br /&gt;
02上-65 孟子之於道, 若溫淳淵懿, 未有如顔子者, 於聖人幾矣, 後世謂之亞聖, 容有取焉. 如「盍各言爾志」, 子路·顔子·孔子皆一意, 但有小大之差, 皆與物共者也. 顔子不自私已, 故無伐善; 知同於人, 故無施勞. 若聖人, 則如天地, 如「老者安之」之類. 孟子疑誤.&lt;br /&gt;
&lt;br /&gt;
02上-66 大學「在明明德」, 先明此道; 「在新民」者, 使人用此道以自新; 「在止於至善」者, 見知所止.&lt;br /&gt;
&lt;br /&gt;
02上-67 得而後動, 與慮而後動異. 得在己, 如自使手擧物, 無不從. 慮則未在己, 如手中持物以取物, 知其不利.&lt;br /&gt;
&lt;br /&gt;
02上-68 聖人於文章, 不講而學. 蓋講者有可否之疑, 須問辨而後明. 學者有所不知, 問而知之, 則可否自決, 不待講論. 如孔子之盛德, 惟官名禮文有所未知, 故問於郯子·老子, 旣知則遂行而已, 更不須講.&lt;br /&gt;
&lt;br /&gt;
02上-69 正叔言:「不當以體會爲非心, 以體會爲非心, 故有心小性大之說. 聖人之神, 與天一有地字.爲一, 安得有二? 至於不勉而中, 不思而得, 莫不在此. 此心卽與天地無異, 不可小了佗, 不可一作若或. 將心滯在知識上, 故反以心爲小.」 時本注云:「橫渠云:『心禦見聞, 不弘於性.』」&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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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0 鼓舞萬物, 不與聖人同憂, 此天與人異處. 聖人有不能爲天之所爲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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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1 行禮不可全泥古, 須當視時之風氣自不同, 故所處不得不與古異. 如今人面貌, 自與古人不同. 若全用古物, 亦不相稱. 雖聖人作, 須有損益.&lt;br /&gt;
&lt;br /&gt;
02上-72 交神明之意, 當在事生之後, 則可以盡孝愛而得其饗. 全用古事, 恐神不享.&lt;br /&gt;
&lt;br /&gt;
02上-73 訂頑之言, 極純無雜, 秦·漢以來學者所未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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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4 君與夫人當異廟, 故自無配. 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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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5 禘, 王者之大祭; 祫, 諸侯之大祭. 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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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6 伯淳言:「學者須守下學上達之語, 乃學之要.」&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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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7 嫂叔無服, 先王之權. 後聖有作, 雖復制服可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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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8 師不立服, 不可立也, 當以情之厚薄, 事之大小處之. 如顔閔於孔子, 雖斬衰三年可也, 其成已之功, 與君父竝, 其次各有淺深, 稱其情而已. 下至曲藝, 莫不有師, 豈可一槩制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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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79 子厚以禮敎學者. 最善, 使學先有所據守.&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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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0 斟酌去取古今, 恐未易言, 須尺度權衡在胸中無疑, 乃可處之無差.&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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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1 學禮者考文, 必求先王之意, 得意乃可以沿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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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2 凡學之雜者, 終只是未有所止, 內不自足也. 譬之一物, 懸在空中, 苟無所倚著, 則不之東則之西, 故須著摸佗別道理, 只爲自家不內足也. 譬之家藏良金, 不索外求, 貧者見人說金, 須借他底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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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3 朋友講習, 更莫如相觀而善工夫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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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4 昨日之會, 大率談禪, 使人情思不樂, 歸而悵恨者久之. 此說天下已成風, 其何能救! 古亦有釋氏, 盛時尙只是崇設像敎, 其害至小. 今日之風, 便先言性命道德, 先驅了知者, 才愈高明, 則陷溺愈深. 在某, 則才卑德薄, 無可奈何佗. 然據今日次第, 便有數孟子, 亦無如之何. 只看孟子時, 楊墨之害能有甚? 况之今日, 殊不足言. 此事蓋亦繫時之汚隆. 淸談盛而晉室衰. 然淸談爲害, 却只是閑言談, 又豈若今日之害道? 今雖故人有一 初本無一字. 爲此學而陷溺其中者, 則旣不可回. 今 初本無今字. 只有望於諸君爾. 直須置而不論, 更休曰且待嘗試. 若嘗試, 則已化而自爲之矣. 要之, 決無取. 初本無此上二十九字. 其術, 初本作佛學. 大槩且是絶倫類, 初本卷末注云:「『昨日之會, 大率談禪』章內, 一本云云, 上下皆同, 版本已定, 不可增益, 今附於此. 異時有別鋟版者, 則當以此爲正.」 今從之. 世上不容有此理. 又其言待要出世, 出那裏去? 又其迹須要出家, 然則家者, 不過君臣·父子·夫婦·兄弟, 處此等事, 皆以爲寄寓, 故其爲忠孝仁義者, 皆以爲不得已爾. 又要得脫世網, 至愚速者也. 畢竟學之者, 不過至似佛. 佛者一詰胡爾, 佗本是箇自私獨善, 枯槁山林, 自適而已. 若只如是, 亦不過世上少這一箇人. 又却要周遍, 謂旣得本, 則不患不周遍. 要之, 決無此理. 一本此下云:「然爲其學者, 詰之, 理雖有屈時, 又却亂說, 卒不可憑, 考之.」 今日所患者, 患在引取了中人以上者, 其力有以自立, 故不可回. 若只中人以下, 自不至此, 亦有甚執持? 今彼言世網者, 只爲些秉彝又殄滅不得, 故當忠孝仁義之際, 皆處於不得已, 直欲和這些秉彝都消殺得盡, 然後以爲至道也. 然而畢竟消殺不得. 如人之有耳目口鼻, 旣有此氣, 則須有此識; 所見者色, 所聞者聲, 所食者味. 人之有喜怒哀樂者, 亦其性之自然, 今强曰必盡絶, 爲得天眞, 是所謂喪天眞也. 持國之爲此學者三十年矣, 其所得者, 儘說得知有這道理, 然至於「反身而誠」, 却竟無得處. 佗有一箇覺之理, 可以「敬以直內」矣, 然無「義以方外」. 其直內者, 要之其本亦不是. 譬之贊易, 前後貫穿, 都說得是有此道理, 然須「黙而成之, 不言而信, 存乎德行」 一再有德行字. 處, 是所謂自得也. 談禪者雖說得, 蓋未之有得. 其徒亦有肯道佛卒不可以治天下國家者, 然又須道得本則可以周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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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5 有問:「若使天下盡爲佛, 可乎?」其徒言:「爲其道則可, 其迹則不可.」伯淳言:「若盡爲佛, 則是無倫類, 天下却都沒人去(裏)[理]; 然自亦以天下國家爲不足治, 要逃世網, 其說至於不可窮處, 佗又有一箇鬼神爲說.」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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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6 「立人之道曰仁與義.」 據今日, 合人道廢則是. 今尙不廢者, 猶只是有那些秉彝, 卒殄滅不得. 以此思之, 天壤間可謂孤立, 其將誰告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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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7 今日卓然不爲此學者, 惟范景仁與君實爾, 然其所執理, 有出於禪學之下者. 一日做身主不得, 爲人驅過去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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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8 君實嘗患思慮紛亂, 有時中夜而作, 達旦不寐, 可謂良自苦. 人都[那]來多少血氣? 若此, 則幾何而不摧殘以盡也. 其後告人曰: 「近得一術, 常以中爲念.」 則又是爲中所亂. 中又何形? 如何念得佗? 只是於名言之中, 揀得一箇好字. 與其爲中所亂, 却不如與一串數珠. 及與佗數珠, 佗又不受. 殊不知中之無益於治心, 不如數珠之愈也. 夜以安身, 睡則合眼, 不知苦苦思量箇甚? 只是不與心爲主. 三更常有人喚醒[習]也. 諸本無此八字.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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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89 學者於釋氏之說, 直須如滛聲美色以遠之, 不爾, 則駸駸然入於其中矣. 顔淵問爲邦, 孔子旣告之以五帝·三王之事, 而復戒以「放鄭聲, 遠佞人」, 曰「鄭聲滛, 佞人殆」. 彼佞人者, 是佗一邊佞耳, 然而於已則危, 只是能使人移, 故危也. 至於禹之言曰:「何畏乎巧言令色.」 巧言令色直消言畏, 只是須著如此戒愼, 猶恐不免. 釋氏之學, 更不消言, 常戒到自家自信後, 便不能亂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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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0 以書傳道, 與口相傳, 煞不相干. 相見而言, 因事發明, 則幷意思一時傳了; 書雖言多, 其實不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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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1 顴秦中氣豔衰, 邊事所困, 累歲不稔. 昨來餽邊喪亡, 今日事未可知, 大有可憂者; 以至士人相繼淪喪, 爲足粧(妝)點關中者, 則遂化去. 吁! 可怪也. 凡言王氣者, 實有此理. 生一物須有此氣, 不論美惡, 須有許大氣美(豔), 故生是人. 至如闕里, 有許多氣豔, 故此道之流, 以至今日. 昔橫渠說出此道理, 至此幾乎衰矣. 只介父一箇, 氣豔大小大.&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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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2 伯淳嘗與子厚在興國寺曾講論終日, 而曰:「不知舊日曾有甚人於此處講此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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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3 與叔所問, 今日宜不在有疑. 今尙差池者, 蓋爲昔有雜學, 故今日疑所進有相似處, 則遂疑養氣爲有助, 便休信此說. 蓋前日思慮紛擾, 今要虛靜, 故以爲有助. 前日思慮紛擾, 又非禮義, 又非事故, 如是則只是狂妄人耳. 懲此以爲病, 故要得虛靜. 其極欲得如槁木死灰, 又却不是, 蓋人, 活物也, 又安得爲槁木死灰? 旣活, 則須有動作, 須有思慮. 必欲爲槁木死灰, 除是死也. 「忠信所以進德」者, 何也? 閑邪則誠自存, 誠存, 斯爲忠信也. 如何是「閑邪」? 非禮而勿視聽言動, 邪斯閑矣. 以此言之, 又幾時要身如槁木, 心如死灰? 又如「絶四」後, 畢竟如何, 又幾時須如槁木死灰? 「敬以直內」, 則須君則是君, 臣則是臣, 凡事如此, 大小直截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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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4 有言養氣可以爲養心之助. 曰:「敬則只是敬, 敬字上更添不得. 譬之敬夫矣, 又豈須得道更將敬兄助之? 又如今端坐附火, 是敬於向火矣, 又豈須得道更將敬於水以助之? 猶之有人曾到東京, 又曾到西京, 又曾到長安, 若一處上心來, 則他處不容參然在心, 心裏著兩件物不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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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5 飮酒不可使醉, 不及亂者, 不獨不可亂志, 只血氣亦不可使亂, 但使浹洽而已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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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6 邢和叔後來亦染禪學, 其爲人明辯有才, 後更曉練世事, 其於學, 亦日月至焉者也. 尹子曰:「明辯有才而復染禪學, 何所不爲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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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7 伯淳自謂:只得佗人待做惡人, 敬而遠之. 嘗有一朝士久不見, 謂伯淳曰:「以伯淳如此聰明, 因何許多時終不肯回頭來?」伯淳答以「蓋恐回頭後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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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8 巽之凡相見須室礙, 蓋有先定之意. 和叔一作與叔. 據理却合滯礙, 而不然者, 只是佗至誠便相信心直篤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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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99 理則須窮, 性則須盡, 命則不可言窮與盡, 只是至於命也. 橫渠昔嘗譬命是源, 窮理與盡性如穿渠引源. 然則渠與源是兩物, 後來此議必改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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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0 今語道, 則須待要寂滅湛靜, 形便如槁木, 心便如死灰. 豈有直做牆壁木石而謂之道? 所貴乎「智周天地萬物而不遺」, 又幾時要如死灰? 所貴乎「動容周旋中禮」, 又幾時要如槁木? 論心術, 無如孟子, 也只謂「必有事焉」. 一本有而勿正心字. 今旣如槁木死灰, 則却於何處有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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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1 君實之能忠孝誠實, 只是天資, 學則元不知學. 堯夫之坦夷, 無思慮紛擾之患, 亦只是天資自美爾, 皆非學之功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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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2 持國嘗論克己復禮, 以謂克却不是道. 伯淳言:「克便是克之道.』持國又言:「道則不須克.」伯淳言:「道則不消克, 却不是持國事. 在聖人, 則無事可克, 今日持國, 須克得己便然後復禮.」&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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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3 游酢·楊時是學得靈利高才也. 楊時於新學極精, 今日一有所問, 能盡知其短而持之. 介父之學, 大扺支離. 伯淳嘗與楊時讀了數篇, 其後盡能推類以通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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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4 有問: 詩三百, 非一人之作, 難以一法推之. 伯淳曰:「不然. 三百, 三千中所擇, 不特合於雅·頌之音, 亦是擇其合於敎化者取之. 篇中亦有次第淺深者, 亦有元無次序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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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5 新政之改, 亦是吾黨爭之有太過, 成就今日之事, 塗炭天下, 亦須兩分其罪可也. 當時天下, 岌岌乎殆哉! 介父欲去數矣. 其時介父直以數事上前卜去就, 若靑苗之議不行, 則決其去. 伯淳於上前, 與孫萃老同得上意, 要了當此事. 大抵上意不欲抑介父, 要得人擔當了, 而介父之意尙亦無必. 伯淳嘗言:「管仲猶能言『出令當如流水, 以順人心』. 今參政須要做不順人心事, 何故?」 介父之意只恐始爲人所沮, 其後行不得. 伯淳却道:「但做順人心事. 人誰不願從也?」 介父道:「此則感賢誠意.」 却爲天祺其日於中書大悖, 緣是介父大怒, 遂以死力爭於上前, 上爲之一以聽用, 從此黨分矣. 莘老受約束而不肯行, 遂坐貶. 而伯淳遂待罪, 旣而除以京西提刑, 伯淳復求對, 遂見上. 上言:「有甚文字?」 伯淳云:「今咫只天顔, 尙不能少回天意, 文字更復何用?」 欲去, 而上問者數四. 伯淳每以陛下不宜輕用兵爲言, 朝廷羣臣無能任陛下事者. 以今日之患觀之, 猶是自家不善從容. 至如靑苖, 且放過, 又且何妨? 伯淳當言職, 苦不曾使文字, 大綱只是於上前說了, 其他些小文字, 只是備禮而已. 大抵自仁祖朝優容諫臣, 當言職者, 必以詆訐而去爲賢, 習以成風, 惟恐人言不稱職以去, 爲落便宜. 昨來諸君, 蓋未免此. 苟如是爲, 則是爲己, 尙有私意在, 却不在朝廷, 不干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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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6 今日朝廷所以特惡忌伯淳者, 以其可理會事, 只是理會學, 這裏動, 則於佗輩有所不便也, 故特惡之深. &lt;br /&gt;
&lt;br /&gt;
02上-107 以吾自處, 猶是自家當初學未至, 意未誠, 其德尙薄, 無以感動佗天意, 此自思則如此. 然據今日許大氣豔, 當時欲一二人動之, 誠如河濱之人捧土以塞孟津, 復可笑也. 據當時事勢, 又至於今日, 豈不是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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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8 只著一箇私意, 便是餒, 便是缺了佗浩然之氣處. 「誠者物之終始, 不誠無物.」這裏缺了佗, 則便這裏沒這物. 浩然之氣又不待外至, 是集義所生者. 這一箇道理, 不爲堯存, 不爲桀亡, 只是人不到佗這裏, 知此便是明善.&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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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09 「生生之謂易」, 是天之所以爲道也. 天只是以生爲道, 繼此生理者, 卽是善也. 善便有一箇元底意思. 「元者善之長」, 萬物皆有春意, 便是「繼之者善也」. 「成之者性也」, 成却待佗萬物自成其一作甚. 性須得.&lt;br /&gt;
&lt;br /&gt;
02上-110 告子云「生之謂性」則可. 凡天地所生之物, 須是謂之性. 皆謂之性則可, 於中却須分別牛之性, 馬之性. 是他便只道一般, 如釋氏說蠢動含靈, 皆有佛性, 如此則不可. 「天命之謂性, 率性之謂道」者, 天降是於下, 萬物流形, 各正性命者, 是所謂性也. 循其性而不失, 是所謂道也. 此亦通人物而言. 循性者, 馬則爲馬之性, 又不做牛底性; 牛則爲牛之性, 又不爲馬底性. 此所謂率性也. 人在天地之間, 與萬物同流, 天幾時分別出是人是物? 「修道之謂敎」, 此則專在人事, 以失其本性, 故修而求復之, 則入於學. 若元不失, 則何修之有? 是由仁義行也. 則是性已失, 故修之. 「成性存存, 道義之門」, 亦是萬物各有成性存存, 亦是生生不已之意. 天只是以生爲道.&lt;br /&gt;
&lt;br /&gt;
02上-111 萬物皆只是一箇天理, 己何與焉. 至如言天討有罪, 五刑五用哉. 天命有德, 五服五章哉. 此都只是天理自然當如此. 人幾時與, 與則便是私意. 有善有惡, 善則理當喜. 如五服, 自有一箇次第以章顯之. 惡則理當惡, 彼自絶於理. 故五刑五用.曷嘗容心喜怒於其間哉? 舜擧十六相, 堯豈不知? 只以佗善未著, 故不自擧. 舜誅四凶, 堯豈不察? 只爲佗惡未著, 那誅得佗? 擧與誅, 曷嘗有毫髮厠於其間哉? 只有一箇義理, 義之與比.&lt;br /&gt;
&lt;br /&gt;
02上-112 人能放這一箇身公共放在天地萬物中一般看, 則有甚妨礙? 雖萬身, 曾何傷? 乃知釋氏苦根塵者, 皆是自私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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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3 要修持佗這天理, 則在德, 須有不言而信者. 言難爲形狀. 養之則須直不愧屋漏與愼獨, 這是箇持養底氣象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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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4 知止則自定, 萬物撓不動, 非是別將箇定來助知止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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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15 詩·書中凡有一箇主宰的意思, 皆言帝; 有一箇包涵徧覆的意思, 則言天; 有一箇公共無私的意思, 則言王. 上下千百歲中, 若合符契.&lt;br /&gt;
&lt;br /&gt;
02上-116 如天理底意思, 誠只是誠此者也, 敬只是敬此者也, 非是別有一箇誠, 更有一箇敬也.&lt;br /&gt;
&lt;br /&gt;
02上-117 天理云者, 這一箇道理, 更有甚窮已? 不爲堯存, 不爲桀亡. 人得之者, 故大行不加, 窮居不損. 這上頭來, 更怎生說得存亡加滅? 是他原無少欠, 百理俱備. 胡本此下云:「得這箇天理, 是謂大人. 以其道變通無窮, 故謂之聖. 不疾而速, 不行而至, 須黙而識之處, 故謂之神.」&lt;br /&gt;
&lt;br /&gt;
02上-118 「天地設位, 而易行乎其中矣」; 「乾坤毁, 則無以見易」. 「易不可見, 則乾坤或幾乎息矣」. 易是箇甚? 易又不只是這一部書, 是易之道也. 不要將易又是一箇事, 卽事一作唯, 一作只是. 盡天理, 便是易也. &lt;br /&gt;
&lt;br /&gt;
02上-119 天地之化, 旣是二物, 必動已不齊. 譬之兩扇磨行, 便其齒齊, 不得齒齊. 旣動, 則物之出者, 何可得齊? 轉則齒更不復得齊. 從此參差萬變, 巧歷不能窮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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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0 天地之間, 有者只是有. 譬之人之知識聞見, 經歷數十年, 一日念之, 了然胸中, 這一箇道理在那裏放著來.&lt;br /&gt;
&lt;br /&gt;
02上-121 養心者, 且須是敎他寡欲, 又差有功.&lt;br /&gt;
&lt;br /&gt;
02上-122 中心斯須不和不樂, 則鄙詐之心入之矣. 此與「敬以直內」同理. 謂敬爲和樂則不可, 然敬須和樂, 只是中心沒事也.&lt;br /&gt;
&lt;br /&gt;
02上-123 大凡利害禍福, 亦須致命. 須得致之爲言, 直如人以力自致之謂也. 得之不得, 命固已定, 君子須知佗命方得. 「不知命無以爲君子.」 蓋命苟不知, 無所不至. 故君子於困窮之時, 須致命便遂得志. 其得禍得福, 皆已自致, 只要申其志而已. &lt;br /&gt;
&lt;br /&gt;
02上-124 「求之有道, 得之有命」, 是求無益於得, 言求得不濟事. 元本無不字. 此言猶只爲中人言之, 若爲中人以上而言, 却只道求之有道, 非道則不求, 更不消言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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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5 堯夫豪傑之士, 根本不帖帖地. 伯淳嘗戲以亂世之姦雄中, 道學之有所得者, 然無禮不恭極甚. 又嘗戒以不仁, 已猶不認, 以爲人不曾來學. 伯淳言:「堯夫自是悠悠.」自言須如我與李之才方得道.&lt;br /&gt;
&lt;br /&gt;
02上-126 「天民之先覺」, 譬之皆睡, 佗人未覺來, 以我先覺. 故搖擺其未覺者亦使之覺, 及其覺也, 元無小欠. 蓋亦未嘗有所增加也, 適一般爾. 「天民」云者, 蓋是全盡得天生斯民底事業. 「天之生斯民也, 將以道覺斯民.」蓋言天生此民, 將以此道覺此民, 則元無小欠, 亦無增加, 未嘗不足. 「達可行於天下」者, 謂其全盡天之生民之理, 其術亦足以治天下國家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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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7 「可欲之謂善」, 便與「元者善之長」同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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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8 禮樂不可斯須去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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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29 「不能反躬, 天理滅矣.」 天理云者, 百理具備, 元無少欠, 故「反身而誠」, 只是言得已上, 更不可道甚道. 元本道字屬下文.&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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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0 命之曰易, 便有理.[道理皆自然] 若安排定, 則更有甚理? 天地陰陽之變, 便如二扇磨, 升降盈虧剛柔, 初未嘗停息, 陽常盈, 陰常虧, 故便不齊. 譬如磨旣行, 齒都不齊, 旣不齊, 便生出萬變. 故物之不齊, 物之情也. 而莊周强要齊物, 然而物終不齊也. 堯夫有言:「泥空終是著, 齊物到頭爭.」此其肅如秋, 其和如春. 如秋, 便是「義以方外」也. 如春, 觀萬物皆有春意. 堯夫有詩云:「拍拍滿懷都是春.」又曰:「芺蓉月向懷中照, 楊柳風來面上吹.」又曰:「卷舒萬古興亡手, 出入幾重雲水身.」若莊周, 大抵寓言, 要入佗放蕩之場. 堯夫却皆有理, 萬事皆出於理, 自以爲皆有理, 故要得縱心妄行總不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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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1 觀天理, 亦須放開意思, 開闊得心胸, 便可見, 打揲了習心兩漏三漏子. 今如此混然說做一體, 猶二本, 那堪更二本三本! 今雖知「可欲之爲善」, 亦須實有諸己, 便可言誠, 誠便合內外之道. 今看得不一, 只是心生. 除了身只是理, 便說合天人. 合天人, 已是爲不知者引而致之. 天人無間. 未不充塞則不能化育, 言贊化育, 已是離人而言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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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2 須是大其心, 使開闊, 譬如爲九層之臺, 須大做脚始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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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3 元亨者, 只是始而亨者也, 此通人物而言, 通, 元本作詠字. 謂始初發生, 大槪一例亨通也.  及到利貞, 便是「各正性命」後, 屬人而言也. 利貞者分在性與情, 只性爲本, 情是性之動處, 情又幾時惡. 「故者以利爲本」, 只是順利處爲性, 若情則須是正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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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4 醫家以不認痛癢謂之不仁, 人以不知覺不認義理爲不仁, 譬最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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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5 所以謂萬物一體者, 皆有此理, 只爲從那裏來. ‘生生之謂易’, 生則一時生, 皆完此理. 人則能推, 物則氣昏, 推不得, 不可道他物不與有也. 人只爲自私, 將自家軀殼上頭起意, 故看得道理小了佗底. 放這身來, 都在萬物中一例看, 大小大快活. 釋氏以不知此, 去佗身上起意思, 奈何那身不得, 故却厭惡, 要得去盡根塵, 爲心原不定, 故要得如枯木死灰. 然沒此理, 要有此理, 除是死也. 釋氏其實是愛身, 放不得, 故說許多. 譬如負販之蟲, 已載不起, 猶自更取物在身. 又如抱石沉河, 以其重愈沉, 終不道放下石頭, 惟嫌重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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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6 孟子論四端處, 則欲擴而充之; 說約處, 則博學詳說而反說約. 此內外交相養之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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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7 ‘萬物皆備於我’, 不獨人爾, 物皆然. 都自這裏出去, 只是物不能推, 人則能推之. 雖能推之, 幾時添得一分? 不能推之, 幾時減得一分? 百理具在, 平鋪放著. 幾時道堯盡君道, 添得些君道多, 舜盡子道, 添得些孝道多? 元來依舊.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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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8 橫渠敎人, 本只是謂世學膠固, 故說一箇淸虛一大, 只圖得人稍損得沒去就道理來, 然而人又更別處走. 今日且只道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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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39 聖人之德行, 固不可得而名狀. 若顔子底一箇氣象, 吾曹亦心知之, 欲學聖人, 且須學顔子. 後來曾子·子夏, 煞學得到上面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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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0 今學者敬而不見得, 元本有未字. 又不安者, 只是心生, 亦是太以敬來做事得重, 此「恭而無禮則勞」也. 恭者, 私爲恭之恭也; 禮者非體一作禮. 之禮, 是自然的道理也. 只恭而不爲自然的道理, 故不自在也. 須是「恭而安」. 今容貌必端, 言語必正者, 非是道獨善其身, 要人道如何, 只是天理只如此, 本無私意, 只是箇循理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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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1 堯夫解「他山之石可以攻玉」, 玉者溫潤之物, 若將兩塊玉來相磨, 必磨不成, 須是得佗箇麤礪底物方磨得出. 譬如君子與小人處, 爲小人侵陵, 則修省畏避, 動心忍性, 增益預防, 如此便道理出來.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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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2 公掞昨在洛有書室, 兩旁各一牖, 牖各三十六隔, 一書天道之要, 一書仁義之道, 中以一牓, 書「毋不敬, 思無邪」. 中處之, 此意亦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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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3 古人雖胎敎與保傅之敎, 猶勝今日庠序鄕黨之敎. 古人自幼學, 耳目游處, 所見皆善, 至長而不見異物, 故易以成就. 今人自少所見皆不善, 才能言便習穢惡, 日日消鑠, 更有甚天理? 須人理皆盡, 然尙以些秉彝消鑠盡不得. 故且恁過, 一日之中, 起多少巧僞, 萌多少機穽. 據此箇薰蒸, 以氣動氣, 宜乎聖賢之不生, 和氣之不兆也. 尋常問或有些時和歲豐, 亦出於幸也. 不然, 何以古者或同時或同家並生聖人, 及至後世, 乃數千歲寂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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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4 人多言天地外, 不知天地如何說內外, 外面畢竟是箇甚? 若言著外, 則須似有箇規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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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5 凡言充塞云者, 却似箇有規模底體面, 將這氣充實之. 然此只是指而示之近耳. 氣則只是氣, 更說甚充塞? 如化育則只是化育, 更說甚贊? 贊與充塞, 又早却是別一件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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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6 理之盛衰之說, 與釋氏初劫之言, 如何到佗說便亂道, 又去窺測得些? 彼其言成住壞空, 曰成壞則可, 住與空則非也. 如小兒旣生, 亦日日長行, 元不曾住. 是佗本理只是一箇消長盈虧耳, 更沒別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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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7 極爲天地中, 是也, 然論地中儘有說. 據測景, 以三萬里爲中, 若有窮然. 有至一邊已及一萬五千里, 而天地之運蓋如初也. 然則中者, 亦時中耳. 地形有高下, 無適而不爲中, 故其中不可定下. 譬如楊氏爲我, 墨氏兼愛, 子莫於此二者以執其中, 則中者適未足爲中也. 故曰:「執中無權, 猶執一也.」 若是因地形高下, 無適而不爲中, 則天地之化不可窮也. 若定下不易之中, 則須有左有右, 有前有後, 四隅旣定, 則各有遠近之限, 便至百千萬億, 亦猶是有數. 蓋有數則終有盡處, 不知如何爲盡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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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8 日之形, 人莫不見, 似輪似餅. 其形若有限, 則其光亦須有限. 若只在三萬里中升降出沒, 則須有光所不到處, 又安有此理? 今天之蒼蒼, 豈是天之形? 視下也亦須如是. 日固陽精也, 然不如舊說, 周回而行, 中心是須彌山, 日無適而不爲精也. 地旣無適而不爲中, 則日無適而不爲精也. 氣行滿天地之中, 然氣須有精處, 故其見如輪如餅. 譬之鋪一溜柴薪, 從頭爇著, 火到處, 其光皆一般, 非是有一塊物推著行將去. 氣行到寅, 則寅上有光; 行到卯, 則卯上有光. 氣充塞, 無所不到. 若這上頭得箇意思, 便知得生物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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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49 觀書者, 亦須要知得隨文害義. 如書曰:「湯旣勝夏, 欲遷其社, 不可.」 旣處湯爲聖人, 聖人不容有妄擧. 若湯始欲遷社, 衆議以爲不可而不遷, 則是湯先有妄擧也. 不可者, 湯不可之也. 湯以爲國旣亡, 則社自當遷; 以爲遷之不若不遷之愈, 故但屋之. 屋之, 則與遷之無以異. 旣爲亡國之社, 則自王城至國都皆有之, 使爲戒也. 故春秋書「亳社災」, 然則魯有亳社, 屋之, 故有火災. 此制, 計之必始於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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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0 長安西風而雨, 終未曉此理. 須是自東自北而風則雨, 自南自西則不雨. 何者? 自東自北皆屬陽, 坎卦本陽. 陽唱而陰和, 故雨; 自西自南陰也, 陰唱而陽不和. 蝃蝀之詩曰:「朝隮于西, 崇朝其雨.」 是陽來唱也, 故雨; 「蝃蝀在東」, 則是陰先唱也; 「莫之敢指」者, 非謂手指莫敢指陳也, 猶言不可道也. 易言「密雲不雨, 自我西郊」, 言自西則是陰先唱也, 故雲雖密而不雨. 今西風而雨, 恐是山勢使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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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1 學者用了許多工夫, 下頭須落道了, 是入異敎. 只爲自家這下元未曾得箇安泊處, 那下說得成熟? 世人所惑者鬼神轉化, 佗總有說, 又費力說道理, 又打入箇無底之壑, 故一生出不得. 今日須是自家這下照得理分明, 則不走作. 形而下形而上者, 亦須更分明須得. 雖則心有一作存. 黙識, 有難名狀處, 然須說盡心知性知天, 亦須於此留意. 此章一無「落道了是」四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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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2 學則與佗「窮理盡性以至於命」, 則不失. 異敎之書, 「雖小道必有可觀者焉」. 然其流必乖, 故不可以一事遂都取之. 若楊·墨亦同是堯·舜, 同非桀·紂. 是非則可也, 其就上所說, 則是成就他說也. 非桀是堯, 是吾依本分事, 就上過說, 則是佗私意說箇. 要之, 只有箇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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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3 講學本不消得理會, 然每與剔撥出, 只是如今雜亂膠固, 須著說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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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4 孟子論王道便實. 「徒善不足爲政, 徒法不能自行」, 便先從養生一作道. 上說將去. 旣庶旣富, 然後以「飽食煖衣而無敎」爲不可, 故敎之也. 孟子而後, 却只有原道一篇, 其間語固多病, 然要之大意儘近理. 若西銘, 則是原道之宗祖也. 原道却只說到道, 元未到得西銘意思. 據子厚之文, 醇然無出此文也, 自孟子後, 蓋未見此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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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5 聖人之敎, 以所貴率人, 釋氏以所賤率人. 初本無此十六字. 卷末注云:「又『學佛者難吾言』章, 一本章首有云云, 下同, 餘見『昨日之會』章.」 學佛者難聲去吾言, 謂「人皆可以爲堯·舜, 則無僕隸」. 正叔言:「人皆可以爲堯·舜, 聖人所願也; 其不爲堯·舜, 是所可賤也, 故以爲僕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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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6 游酢·楊時先知學禪, 已知向裏沒安泊處, 故來此, 却恐不變也. 暢大隱許多時學, 乃方學禪, 是於此蓋未有所得也. 呂進伯可愛, 老而好學, 理會直是到底. 天祺自然有德氣, 似箇貴人氣象, 只是却有氣短處, 規規太以事爲重, 傷於周至, 却是氣局小. 景庸則只是才敏. 須是天祺與景庸相濟, 乃爲得中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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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7 子厚則高才, 其學更先從雜博中過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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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8 理則天下只是一箇理, 故推至四海而凖, 須是質諸天地, 考諸三王不易之理. 故敬則只是敬此者也, 仁是仁此者也, 信是信此者也. 又曰:「顚沛造次必於是.」 又言「吾斯之未能信」, 只是道得如此, 更難爲名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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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59 今異敎之害, 道家之說則更沒可闢, 唯釋氏之說衍蔓迷溺至深. 今日今日一作自. 是釋氏盛而道家蕭索. 方其盛時, 天下之士往往自一作又. 從其學, 自難與之力爭. 惟當自明吾理, 吾理自立, 則彼不必與爭. 然在今日, 釋氏却未消理會, 大患者却是介甫之學. 譬之盧從史在潞州, 知朝廷將討之, 當時便使一處逐其節度使. 朝廷之議, 要討逐節度者, 而李文饒之意, 要先討潞州, 則不必治彼而自敗矣. 如今日, 却要先整頓介甫之學, 壞了後生學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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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0 異敎之說, 其盛如此, 其久又如是, 亦須是有命, 然吾輩不謂之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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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1 人之於患難, 只有一箇處置, 盡人謀之後, 却須泰然處之. 有人遇一事, 則心心念念不肯捨(舍), 畢竟何益? 若不會處置了放下, 便是無義無命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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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2 「道之不明也, 賢者過之, 不肖者不及也.」 賢者則只過當, 不肖又却都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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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3 冬至一陽生, 却須斗寒, 正如欲曉而反暗也. 陰陽之際, 亦不可截然不相接, 厮侵過便是道理. 天地之間, 如是者極多. 艮之爲義, 終萬物, 始萬物, 此理最妙, 須玩索這箇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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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4 古言乾·坤退處不用之地, 而用六子. 若人, 則便分君道無爲, 臣道有爲. 若天, 則誰與佗安排? 佗如是, 須有道理. 故如八卦之義, 須要玩索.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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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5 早梅冬至已前發, 方一陽未生, 然則發生者何也? 其榮其枯, 此萬物一箇陰陽升降大節也. 然逐枝自有一箇榮枯, 分限不齊, 此各有一乾·坤也. 各自有箇消長, 只是箇消息. 惟其消息, 此所以不窮. 至如松柏, 亦不是不彫, 只是後彫, 彫得不覺, 怎少得消息? 方夏生長時, 却有夏枯者, 則冬寒之際有發生之物, 何足怪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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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6 物理最好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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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7 陰陽於天地間, 雖無截然爲陰爲陽之理, 須去參錯(差), 然一箇升降生殺之分, 不可無也. &lt;br /&gt;
02上-168 動植之分, 有得天氣多者, 有得地氣多者, 「本乎天者親上, 本乎地者親下」. 然要之, 雖木植亦兼有五行之性在其中, 只是偏得土之氣, 故重濁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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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69 伯淳言:「西銘某得此意, 只是須得佗子厚有如此筆力, 佗人無緣做得. 孟子以後, 未有人及此. 得此文字, 省多少言語. 且敎佗人讀書, 要之仁孝之理備於此, 須臾而不於此, 則便不仁不孝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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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0 詩前序必是當時人所傳, 國史明乎得失之迹者是也. 不得此, 則何緣知得此篇是甚意思? 大序則是仲尼所作, 其餘則未必然. 要之, 皆得大意, 只是後之觀詩者亦添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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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1 詩有六體, 須篇篇求之, 或有兼備者, 或有偏得一二者. 今之解詩者, 風則分付與國風矣, 雅則分付與大·小雅矣, 頌卽分付與頌矣. 詩中且沒却這三般體, 如何看得詩? 風之爲言, 便有風動之意; 興便有一興喩之意; 比則直比之而已, 蛾眉瓠犀是也; 賦則賦陳其事, 如「齊侯之子, 衛侯之妻」是也, 雅則正言其事, 頌則稱美之言也, 如「于嗟乎騶虞」之類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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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2 關雎之詩, 如言「樂得淑女, 以配君子; 憂在進賢, 不滛其色」, 非后妃之事, 明知此意是作詩者之意也. 如此類推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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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3 詩言后妃夫人者, 非必謂文王之妻也, 特陳后妃夫人之事, 如斯而已. 然其後亦有當時詩附入之者, 汝墳是也. 且二南之詩, 必是周公所作, 佗人恐不及此. 以其爲敎於衽席之上, 閨門之內, 上下貴賤之所同也. 故用之鄕人邦國而謂之國風也. 化天下只是一箇風, 至如鹿鳴之詩數篇, 如燕羣臣·遣戍役·勞還率[卒]之類, 皆是爲國之常政, 其詩亦恐是周公所作, 如後人之爲樂章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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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4 論語中言「唐棣之華」者, 因權而言逸詩也. 孔子刪詩, 豈只取合於雅頌之音而已, 亦是謂合此義理也. 如皇矣·蒸民·文王·大明之類, 其義理, 非人人學至於此, 安能及此? 作詩者又非一人, 上下數千年若合符節, 只爲合這一箇理, 若不合義理, 孔子必不取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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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5 夫子言「興於詩」, 觀其言, 是興起人善意, 汪洋浩大, 皆是此意. 如言「秉心塞淵, 騋牝三千」. 須是塞淵, 然後騋牝三千. 塞淵有義理. 又如駉之詩, 坰牧是賤事, 其中却言「思無邪」. 詩三百, 一言以蔽之者在此一句. 坰牧而必要思無邪者, 蓋爲非此則不能坰牧. 又如考槃之詩, 解者謂賢人永誓不復告君, 不復見君, 又自誓不詐而實如此也, 據此安得有賢者氣象? 孟子之於齊, 是甚君臣, 然其去, 未嘗不遲遲顧戀. 今此君才不用, 便躁忿如此, 是不可磯也. 乃知此詩, 解者之誤. 此詩是賢者退而窮處, 心不忘君, 怨慕之深者也. 君臣猶父子, 安得不怨? 故直至於寤寐弗忘, 永陳其不得見君與告君, 又陳其此誠之不詐也. 此章注「塞淵有義理」, 一作「塞淵於義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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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6 堯與舜更無優劣, 及至湯·武便別. 孟子言性之反之, 自古無人如此說, 只孟子分別出來, 便知得堯·舜是生而知之, 湯·武是學而能之. 文王之德則似堯·舜, 禹之德則似湯·武, 要之皆是聖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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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7 詩云:「上天之載, 無聲無臭, 儀刑文王, 萬邦作孚.」上天又無聲臭之可聞, 只看文王便萬邦取信也. 又曰:「維天之命, 於穆不已.」蓋曰天之所以爲天也. 「文王之德之純」, 蓋曰文王之所以爲文也. 然則文王之德, 直是似天. 「昊天曰明, 及爾出王;昊天曰旦, 及爾游衍」, 只爲常是這箇道理. 此箇亦須待佗心熟, 便自然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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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8 「樂則生, 生則烏可已也」, 須是熟方能如此. 「苟爲不熟, 不如稊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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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79 「是集義所生, 非義襲而取之也.」須集義, 這上頭莫非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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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0 仁義禮智根於心, 其生色言四者, 本於心而生色也. 「睟於面, 盎於背, 施於四體, 四體不言而喩」, 孟子非自及此, 焉能道得到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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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1 今志於義理而心不安樂者, 何也? 此則正是膌一箇「助之長」. 雖則心操之則存, 舍之則亡, 然而持之太甚, 便是「必有事焉而正之」也, 亦須且恁去如此者只是德孤. 「德不孤, 必有鄰」, 到德盛後, 自無窒礙, 左右逢其源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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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2 中庸言「禮儀三百, 威儀三千」, 方是說「優優大哉」. 又却非如異敎之說, 須得如枯木死灰以爲得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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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3 得此義理在此, 甚事不盡? 更有甚事出得? 視世之功名事業, 甚譬如閑. 視世之仁義者, 甚煦煦孑孑, 如匹夫匹婦之爲諒也. 自視天來大事, 處以此理, 又曾何足論? 若知得這箇義理, 便有進處. 若不知得, 則何緣仰高鑽堅, 在前在後也? 竭吾才, 則又見其卓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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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4 德者得也, 須是實到這裏須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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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5 言「反身而誠, 樂莫大焉」, 却是著人上說.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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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6 邵堯夫於物理上儘說得, 亦大段漏洩佗天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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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7 人於天理昏者, 是只爲嗜欲亂著佗. 莊子言「其嗜欲心者, 其天機淺」, 此言却最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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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8 這箇義理, 「仁者又看做仁了也, 知者又看做知了也, 百姓又日用而不知」, 此所以「君子之道鮮矣」. 此箇亦不少, 亦不剩, 只是人看他不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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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89 今天下之士人, 在朝者又不能言, 退者遂忘之, 又不肯言, 此非朝廷吉祥. 雖未見從, 又不曾有大橫見加, 便豈可自絶也? 君臣, 父子也, 父子之義不可絶. 豈有身爲侍從, 尙食其祿, 視其危亡, 曾不論列, 君臣之義, 固如此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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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0 「寂然不動, 感而遂通」者, 天理具備, 元無歉少, 不爲堯存, 不爲桀亡, 父子君臣, 常理不易, 何曾動來! 因不動, 故言寂然; 惟不動, 感便通, 非自外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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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1 若不一本, 則安得「先天而天不違, 後天而奉天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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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2 所務於窮理者, 非道須盡窮了天下萬物之理, 又不道是窮得一理便到, 只是要積累多後, 自然見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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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3 天地安有內外? 言天地之外, 便是不識天地也. 人之在天地, 如魚在水, 不知有水, 直待出水, 方知動不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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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4 禮一失則爲夷狄, 再失則爲禽獸. 聖人初恐人入於禽獸也, 故於春秋之法極謹嚴. 元本無故字. 中國而用夷狄禮, 則便夷狄之. 韓愈言「春秋謹嚴」, 深得其旨. 韓愈道佗不知又不得. 其言曰:「易奇而法, 詩正而葩, 春秋謹嚴, 左氏浮誇.」 其名理皆善.&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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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5 當春秋·戰國之際, 天下小國介於大國, 奔命不暇, 然足以自維持數百年. 此勢却似稻塍, 各有界分約束. 後世遂有土崩之勢, 道壞便一時壞, 元本無此一壞字. 陳涉一叛, 天下遂不支梧. 今日堂堂天下, 只西方一敗, 朝廷遂震, 何也? 蓋天下之勢, 正如稻塍, 各有限隔, 則卒不能壞. 今天下却似一箇萬頃陂, 要起卒起不得, 及一起則洶湧, 遂奈何不得. 以祖宗德澤仁厚, 涵養百餘年間, 一時柔了人心, 雖有豪傑, 無箇端倪起得, 便只要安靜, 不宜使搖動. 雖夷狄亦散兵却鬥, 恃一本無恃字. 此中國之福也. 一本此字下有非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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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6 賈誼有五餌之說, 當時笑其迂踈, 今日朝廷正使著, 故得許多時寧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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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7 天地動靜之理, 天圓則須轉, 地方則須安靜. 南北之位, 豈可不定下? 所以定南北者, 在坎離也. 坎離又不是人安排得來, 莫非自然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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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8 論語爲書, 傳道立言, 深得聖人之學者矣. 如鄕黨形容聖人, 不知者豈能及是? 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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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199 「不愧屋漏」, 便是箇持養氣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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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0 孔孟之分, 只是要別箇聖人賢人. 如孟子若爲孔子事業, 則儘做得, 只是難似聖人. 譬如翦綵以爲花, 花則無不似處, 只是無他造化功. 「綏斯來, 動斯和」, 此是不可及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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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1 只是這道理, 以上却難言也. 如言「吾斯之未能信」, 皆是古人此理已明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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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2 敬而無失, 便是「喜怒哀樂未發之謂中」也. 敬不可謂之中, 但敬而無失, 卽所以中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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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3 微仲之學雜, 其愷悌嚴重寬大處多, 惟心艱於取人, 自以才高故爾. 語近學, 則不過入於禪談; 不常議論, 則以苟爲有詰難, 亦不克易其言, 不必信心, 自以才高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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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4 和叔常言「及相見則不復有疑, 旣相別則不能無疑」, 然亦未知果能終不疑. 不知佗旣已不疑, 而終復有疑, 何故? 伯淳言:「何不問他? 疑甚不如劇論.」&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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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5 和叔任道擔當, 其風力甚勁, 然深潛縝密, 有所不逮於與叔. 蔡州謝良佐雖時學中因議州擧學試得失, 便不復計較. 建州游酢, 非昔日之游酢也, 固是穎, 然資質溫厚. 南劒州楊時雖不逮酢, 然煞穎悟. 林大節雖差魯, 然所問便能躬行. 劉質夫久於其事, 自小來便在此. 李端伯相聚雖不久, 未見佗操履, 然才識穎悟, 自是不能已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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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6 介父當初, 只是要行已志, 恐天下有異同, 故只去上心上把得定, 佗人不能搖, 以是拒絶言路, 進用柔佞之人, 使之奉行新法. 今則是佗已去, 不知今日却留下害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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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7 昨春邊事權罷, 是皆李舜擧之力也. 今不幸適喪此人, 亦深足怜(憐)也. 此等事皆是重不幸.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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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8 李憲本意, 佗只是要固蘭會, 恐覆其功, 必不肯主這下事. 元豐四年取興·靈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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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09 新進游·楊輩數人入太學, 不惟議論須異, 且動作亦必有異, 故爲學中以異類待之, 又皆學春秋, 愈駭俗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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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0 堯夫之學, 先從理上推意, 言象數言天下之理, 須出於四者, 推到理處, 曰:處曰添二字. 「我得此大者, 則萬事由我, 無有不定.」 然未必有術, 要之亦難以治天下國家. 其爲人則直是無禮不恭, 惟是侮玩, 雖天理一作地. 亦爲之侮玩. 如無名公傳言「問諸天地, 天地不對, 弄丸餘暇, 時往時來」之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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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1 堯夫詩「雪月風花未品題」, 佗便把這些事, 便與堯·舜三代一般. 此等語, 自孟子後, 無人曾敢如此言來, 直是無端. 又如言文字呈上, 堯夫皆不恭之甚. 「須信畫前元有易, 自從刪後更無詩」, 這箇意思, 古元未有人道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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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2 「行已須行誠盡處」, 正叔謂:「意則善矣, 然言誠盡, 則誠之爲道, 非能盡也.」 堯夫戲謂:「且就平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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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3 司馬子微嘗作坐忘論, 是所謂坐馳也. 微一作綦.&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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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4 伯淳昔在長安倉中閑坐, 後見長廊柱, 以意數之, 已尙不疑, 再數之不合, 不免令人一一聲言而數之, 乃與初數者無差, 則知越著心把捉越不定.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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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5 呂與叔以氣不足而養之, 此猶只是自養求無疾, 如道家修養亦何傷, 若須要存想飛昇, 此則不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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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6 徐禧奴才也, 善兵者有二萬人未必死, 彼雖十萬人, 亦未必能勝二萬人. 古者以少擊衆而取勝者多, 蓋兵多亦不足恃. 昔者袁紹以十萬阻官渡, 而曹操只以萬卒取之; 王莽百萬之衆, 而光武昆陽之衆有八千, 仍有在城中者, 然則只是數千人取之; 符堅下淮百萬, 而謝元才二萬人, 一麾而亂. 以此觀之, 兵衆則易老, 適足以資敵人, 一敗不支, 則自相蹂踐. 至如聞風聲鶴唳, 皆以爲晉軍之至, 則是自相殘也. 譬之一人軀幹極大, 一人輕捷, 兩人相當, 則擁腫者遲鈍, 爲輕捷者出入左右之, 則必困矣. 自古師旅勝敗, 不能無之. 然今日邊事, 至號踈曠前古未之聞也. 其源在不任將帥, 將帥不愼任人. 閫外之事, 將軍處之, 一一中覆, 皆受廟算, 上下相狥, 安得不如此? 元豐五年永樂城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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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7 楊定鬼神之說, 只是道人心有感通. 如有人平生不識一字, 一日病作, 却念得一部杜甫詩, 却有此理. 天地間事, 只是一箇有, 一箇無, 旣有卽有, 無卽無. 如杜甫詩者, 是世界上實有杜甫詩, 故人之心病及至精一有箇道理, 自相感通. 以至人心在此, 託夢在彼, 亦有是理, 只是心之感通也. 死者託夢, 亦容有此理. 有人過江, 其妻墮水, 意其爲必死矣, 故過金山寺爲作佛事. 方追薦次, 忽其婢子通傳墮水之妻, 意度在某處作甚事, 是誠死也. 及三二日, 有漁人撐舟, 以其妻還之, 乃未嘗死也, 蓋旋於急流中救活之. 然則其婢子之通傳是何也? 亦是心相感通. 旣說心有感通, 更說甚生死古今之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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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8 天祺自然有德氣, 望之有貴人之象, 只是氣局小, 太規規於事爲重也. 昔在司竹, 常愛用一卒長, 及將代, 自見其人盜筍皮, 遂治之無少貸. 罪已正, 待之復如初, 略不介意, 人觀其德量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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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19 正叔謂子厚:「越獄, 以謂卿監已上不追攝之者, 以其貴朝廷. 有旨追攝, 可也; 又請枷項, 非也. 不已太辱矣? 貴貴, 以其近於君.」 子厚謂:「若終不伏, 則將奈何?」 正叔謂:「寧使公事勘不成則休, 朝廷大義不可虧也.」 子厚以爲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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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20 俗人酷畏鬼神, 久亦不復敬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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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21 冬至一陽生, 而每遇至後則倍寒, 何也? 陰陽消長之際, 無截然斷絶之理, 故相攙掩過. 如天將曉, 復至陰黑, 亦是理也. 大抵終始萬物, 莫盛乎艮, 此儘神妙, 須儘硏窮此理.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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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22 今尺長於古尺. 欲尺度權衡之正, 須起於律. 律取黃鍾, 黃鍾之聲, 亦不難定. 世自有知音者, 將上下聲考之, 須一作旣得其正, 便將黍以實其管, 看管實幾粒, 然後推而定法可也. 古法:律管當實千二百粒黍, 今羊頭山黍不相應, 則將數等驗之, 看如何大小者, 方應其數, 然後爲正. 昔胡先生定樂, 取羊頭山黍, 用三等篩子篩之, 取中等者用之, 此特未爲定也. 此尺是器上所定, 更有因人而制. 如言深衣之袂一尺二寸, 若古人身材只用一尺二寸, 豈可運肘? 卽知因人身而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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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23 旣是爲人後者, 便須將所後者呼之以爲父, 以爲母. 不如是, 則不正也, 却當甚爲人後? 後之立疑義者, 只見禮不杖期內, 有爲人後者爲其父母報, 便道須是稱親. 禮文蓋言出爲人後, 則本父母反呼之以爲叔爲伯也, 故須著道爲其父母以別之, 非謂却將本父母亦稱父母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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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上-224 哲廟取孟后詔云:「孟元孫女.」 后孟在女也, 而以孟元孫女詔者, 伊川云:「自古天子不娶小國, 蓋孟元將校, 曾隨文潞公貝州獲功, 官至團練使, 而在是時止是小使臣耳.」此一段非元豐時事, 疑後人記.&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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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下: 附東見錄後== &lt;br /&gt;
02下-01 今許大西事, 無一人敢議者. 自古擧事, 不能無可否是非, 亦須有議論. 如符堅壽春之役, 其朝廷宗室, 固多有言者, 以至宮女有張夫人者, 猶上書諫. 西晉平吳, 當取也, 主之者惟張華一人而已. 然當時雖羊叔子建議, 而朝廷亦不能無言. 又如唐師取蔡州, 此則在中國容其數十年恣睢, 然當時以爲不宜取者, 固無義理, 然亦是有議論. 今則廟堂之上無一人言者, 幾何不一言而喪邦也!元豐四年, 用种諤·沈括之謀伐西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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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2 今日西師, 正惟事本不正, 更說甚去就! 君子於任事之際, 須成敗之由一作責. 在己, 則自當生死以之. 今致其身, 使禍福死生利害由人處之, 是不可也. 如昨軍興事務繁夥, 是亦學也; 但恐只了佗紛紛底, 則又何益? 如從軍者之行, 必竟是爲利祿, 爲功名. 由今之擧, 便使得人一城一國, 又是甚功名? 君子恥之. 今日從宦, 苟有軍事, 不能免此, 是復蹈前事也. 然則旣如此, 曷爲而不已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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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3 胎息之說, 謂之愈疾則可, 謂之道, 則與聖人之學不干事, 聖人未嘗說著. 若言神住則氣住, 則是浮屠入定之法. 雖謂養氣猶是第二節事, 亦須以心爲主, 其心欲慈惠安&amp;lt;sub&amp;gt;一作虛.&amp;lt;/sub&amp;gt;靜, 故於道爲有助, 亦不然. 孟子說浩然之氣, 又不如此. 今若言存心養氣, 只是專爲此氣, 又所爲者小. 捨大務小, 捨本趨末, 又濟甚事! 今言有助於道者, 只爲奈何心不下, 故要得寂湛而已, 又不似釋氏攝心之術. 論學若如是, 則大段雜也. 亦不須得道, 只閉目靜坐爲可以養心. 「坐如尸, 立如齊」, 只是要養其志, 豈只待爲養這些氣來, 又不如是也.&amp;lt;br/&amp;gt;&lt;br /&gt;
태식胎息설에 대해 '병을 치료한다'고 하면 괜찮지만, '도道'라고 하면 성인의 학문과 아무런 관련이 없으니, 성인께서는 [태식胎息에 대해] 말씀하신 적이 없다. '신神이 있으면 기氣도 있다'고 말하는 것은 불교에서 입정入定하는 방법이다. [불교에서] 비록 '양기養氣는 부차적인 일일 뿐이고, 역시 심心을 위주로 해야 하니, 심心이 자혜롭고 고요하게 되기 때문에 도道에 도움이 된다'고 말하더라도 옳지 않다. 맹자께서 말씀하신 '호연지기浩然之氣'도 이와 같지 않다. 지금 '존심存心'·'양기養氣'를 말하더라도 그저 오로지 이 기氣만 위하고, 또 실천하는 것이 작다. 큰 것을 버리고 작은 것에 힘쓰며, 근본을 버리고 말단을 좇으니, 더 이상 무슨 일이 되겠는가? 지금 [불교에서] '도에 도움이 된다'고 말하는 것은 어떤 마음도 쓰지 못하기 때문에 고요하려고 할 뿐이니, 불교의 섭심攝心술과는 같지 않다. 학문을 논하는 것이 이와 같다면 대단히 잡박한 것이다. 말할 필요도 없이 그저 눈을 감고 정좌하면 심心을 기를 수 있다. '시동처럼 안고 재계하듯 서는 것'&amp;lt;ref&amp;gt;&amp;lt;예기&amp;gt; &amp;lt;곡례상&amp;gt; 若夫，坐如尸，立如齊。&amp;lt;/ref&amp;gt;은 그 뜻을 기르려는 것이니, 어찌 이 기氣를 기르는 것만 기다리고 있겠는가? 또한 이와 같지 않다.&amp;lt;br/&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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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4 浮屠之術, 最善化誘, 故人多向之. 然其術所以化衆人也, 故人亦有向有不向者. 如介甫之學, 佗便只是去人主心術處加功, 故今日靡然而同, 無有異者, 所謂一正君而國定也. 此學極有害. 以介甫才辨, 遽施之學者, 誰能出其右? 始則且以利而從其說, 久而遂安其學. 今天下之新法害事處, 但只消一日除了便沒事. 其學化革了人心, 爲害最甚, 其如之何! 故天下只是一箇風. 風如是. 則靡然無不向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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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5 今日西事要已, 亦有甚難? 前事亦何足恥? 只朝廷推一寬大天地之量, 許之自新, 莫須相從. 然此恐未易. 朝廷之意, 今日不得已, 須著如此. 但夏人更重有所要, 以堅吾約, 則邊患未已也. 一本通下章爲一段.&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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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6 范希文前日西擧, 以虛聲而走敵人. 今日又不知誰能爲希文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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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7 關中學者, 以今日觀之, 師死而遂倍之, 却未見其人, 只是更不復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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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8 餽運之術, 雖自古亦無不煩民·不動搖而足者. 然於古則有兵車, 其中載糗糧, 百人破二十五人. 然古者行兵在中國, 又不遠敵, 若是深入遠處, 則決無省力. 且如秦運海隅之粟以饋邊, 率三十鍾而致一石, 是二百倍以來. 今日師行, 一兵行, 一夫饋, 只可供七日, 其餘日必俱乏食也. 且計之, 須三夫而助一兵, 仍須十五日便回, 一日不回, 則一日乏食. 以此校之, 無善術. 故兵也者, 古人必不得已而後用者, 知此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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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09 目畏尖物, 此事不得放過, 便與克下. 室中率置尖物, 須以理勝佗, 尖必不刺人也, 何畏之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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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0 橫渠墓祭爲一位, 恐難推同几之義. 同几唯設一位祭之, 謂夫婦同牢而祭也. 呂氏定一歲疏數之節, 有所不及, 恐未合人情. 一本作呂氏成時失之疏. 雨露旣濡, 霜露旣降, 皆有所感. 若四時之祭有所未及, 則不得契感之意. 一本作疏則不契感之情. 今祭祀, 其敬齊禮文之類, 尙皆可緩, 且是要大者先正始得. 今程氏之家祭, 只是男女異位, 及大有害義者, 稍變得一二, 佗所未遑也. 吾曹所急正在此. 凡祭祀, 須是及祖. 知母而不知父, 狗彘是也. 知父而不知祖, 飛鳥是也. 人須去上面立一等, 求所以自異始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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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1 自古治亂相承, 亦常事. 君子多而小人少, 則治; 小人多而君子少, 則亂. 然在古, 亦須朝廷之中君子小人雜進, 不似今日剪截得直是齊整, 不惟不得進用, 更直憔悴善類, 略去近道, 則須憔悴舊日交遊. 只改節者, 便於世事差遂. 此道理, 不知爲甚? 正叔近病, 人有言之, 曰:「在佗人則有追駁斥放, 正叔無此等事, 故只有病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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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2 介甫今日亦不必誅殺, 人人靡然自從, 蓋只消除盡在朝異己者. 在古, 雖大惡在上, 一面誅殺, 亦斷不得人議論, 今便都無異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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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3 卜筮之能應, 祭祀之能享, 亦只是一箇理. 蓍龜雖無情, 然所以爲卦, 而卦有吉凶, 莫非有此理. 以其有是理也, 故以是問一作心向. 焉, 其應也如響. 若以私心及錯卦象而問之, 便不應, 蓋沒此理. 今日之理與前日已定之理, 只是一箇理, 故應也. 至如祭祀之享亦同. 鬼神之理在彼, 我以此理向之, 故享也. 不容有二三, 只是一理也. 如處藥治病, 亦只是一箇理. 此藥治箇如何氣, 有此病服之卽應, 若理不契, 則藥不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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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4 古之言鬼神, 不過著於祭祀, 亦只是言如聞歎息之聲, 亦不曾道聞如何言語, 亦不曾道見如何形狀. 如漢武帝之見李夫人, 只爲道士先說與在甚處, 使端目其地, 故想出也. 然武帝作詩, 亦曰「是耶非耶」. 嘗問好談鬼神者, 皆所未曾聞見, 皆是見說, 燭理不明, 便傳以爲信也. 假使實所聞見, 亦未足信, 或是心病, 或是目病. 如孔子言人之所信者目, 目亦有不足信者耶. 此言極善.&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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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5 今日雜信鬼怪異說者, 只是不先燭理. 若於事上一一理會, 則有甚盡期, 須只於學上理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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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6 師巫在此, 降言在彼, 只是抛得遠, 決無此理. 又言留下藥, 尤知其不然. 生氣盡則死, 死則謂之鬼可也. 但不知世俗所謂鬼神何也? 聰明如邵堯夫, 猶不免致疑, 在此嘗言, 有人家若虛空中聞人馬之聲. 某謂:「旣是人馬, 須有鞍韉之類皆全, 這箇是何處得來?」 堯夫言:「天地之間, 亦有一般不有不無底物.」 某謂:「如此說, 則須有不有不無底人馬, 凡百皆爾, 深不然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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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7 風肅然起於人心恐怖. 要之, 風是天地間氣, 非土偶人所能爲也. 漢時神君, 今日二郞廟, 皆有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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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8 人心作主不定, 正如一箇翻車, 流轉動搖, 無須臾停, 所感萬端. 又如懸鏡空中, 無物不入其中, 有甚定形? 不學則却都不察, 及有所學, 便覺察得是爲害. 著一箇意思, 則與人成就得箇甚好見識?一作「無意於學, 則皆不之察, 曁用心自觀, 卽覺其爲害. 存此紛雜, 竟與人成何見識!」 心若不做一箇主, 怎生奈何? 張天祺昔常言, 「自約數年, 自上著牀, 便不得思量事」. 不思量事後, 須强把佗這心來制縛, 亦須寄寓在一箇形象, 皆非自然. 君實自謂「吾得術矣, 只管念箇中字」, 此則又爲中繫縛, 且中字亦何形象? 若愚夫不思慮, 冥然無知, 此又過與不及之分也. 有人胸中常若有兩人焉, 欲爲善, 如有惡以爲之間; 欲爲不善, 又若有羞惡之心者. 本無二人, 此正交戰之驗也. 持其志, 便氣不能亂, 此大可驗. 要之, 聖賢必不害心疾, 其佗疾却未可知. 佗藏府, 只爲元不曾養, 養之卻在修養家.一作「持其志, 使氣不能亂, 此大可驗. 要之, 聖賢必不病心疾, 佗藏府有患, 則不嘗專志於養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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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19 仁祖時, 北使進言, 「高麗自來臣屬北朝, 近來職貢全缺, 殊失臣禮, 今欲加兵. 又聞臣屬南朝, 今來報知」. 仁祖不答, 及將去也, 召而前, 語之曰:「適議高麗事, 朕思之, 只是王子罪, 不干百姓事. 今旣加兵, 王子未必能誅得, 且是屠戮百姓.」 北使遂屈無答, 不覺汗流浹背, 俯伏於地, 歸而寢兵. 佗都不言彼兵事勢, 只看這一箇天地之量, 亦至誠有以格佗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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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0 人心緣境, 出入無時, 人亦不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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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1 人夢不惟聞見思想, 亦有五藏所感者.&lt;br /&gt;
02下-22 天下之或寒或燠, 只緣佗地形高下. 如屋陰則寒, 屋陽則燠, 不可言於此所寒, 於此所熱. 且以尺五之表定日中一萬五千里, 就外觀未必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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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3 人有壽考者, 其氣血脈息自深, 便有一般深根固蔕底道理. 一作氣象. 人脈起於陽明, 周旋而下, 至於兩氣口, 自然勻長, 故於此視脈. 又一道自頭而下, 至足大衝, 亦如氣口. 此等事最切於身, 然而人安然恬於不知. 至如人爲人問「你身上有幾條骨頭, 血脈如何行動, 腹中有多少藏府」, 皆冥然莫曉. 今人於家裏有多少家活屋舍, 被人問著, 已不能知, 却知爲不智, 於此不知, 曾不介意, 只道是皮包裹, 不到少欠, 大小大不察. 近取諸身, 一身之上, 百理具備, 甚物是沒底? 背在上故爲陽, 胸在下故爲陰, 至如男女之生, 已有此象. 天有五行, 人有五藏. 心, 火也, 著些天地間風氣乘之, 便須發燥. 肝, 木也, 著些天地間風氣乘之, 便須發怒. 推之五藏皆然. 孟子將四端便爲四體, 仁便是一箇木氣象, 惻隱之心便是一箇生物春底氣象, 羞惡之心便是一箇秋底氣象, 只有一箇去就斷割底氣象, 便是義也. 推之四端皆然. 此箇事, 又著箇甚安排得也? 此箇道理, 雖牛馬血氣之類亦然, 都恁備具, 只是流形不同, 各隨形氣, 後便昏了佗氣. 如其子愛其母, 母愛其子, 亦有木底氣象, 又豈無羞惡之心? 如避害就利, 別所愛惡, 一一理完. 更如獮猴尤似人, 故於獸中最爲智巧, 童昏之人見解不及者多矣. 然而唯人氣最淸, 可以輔相裁成, 「天地設位, 聖人成能」, 直行乎天地之中, 所以爲三才. 天地本一物, 地亦天也. 只是人爲天地心, 是心之動, 則分了天爲上, 地爲下, 兼三才而兩之, 故六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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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4 天地之氣, 遠近異像, 則知愈遠則愈異. 至如人形有異, 曾何足論! 如史冊有鬼國狗國, 百種怪異, 固亦有之, 要之這箇理則一般. 其必一作有. 異者, 譬如海中之蟲魚鳥獸, 不啻百千萬億, 卒無有同於陸上之物. 雖極其異, 要之只是水族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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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5 天地之中, 理必相直, 則四邊當有空闕處. 空闕處如何, 地之下豈無天? 今所謂地者, 特於 一作爲. 天中一物爾. 如雲氣之聚, 以其久而不散也, 故爲對. 凡地動者, 只是氣動. 凡所指地者, 一作損缺處. 只是土, 土亦一物爾, 不可言地. 更須要知坤元承天, 是地之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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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6 古者百畝, 今四十一畝餘. 若以土地計之, 所收似不足以供九人之食. 曰:「百畝九人固不足, 通天下計之則亦可. 家有九人, 只十六已別受田, 其餘皆老少也, 故可供. 有不足者, 又有補助之政, 又有鄕黨賙捄之義, 故亦可足.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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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7 後世雖有作者, 虞帝不可及也. 猶之田也, 其初開荒蒔種甚盛, 以次遂漸薄, 虞帝當其盛時故也. 其間有如夏衰, 殷衰, 周衰, 有盛則有衰, 又是其間之盛衰, 推之後世皆若是也. 如一樹, 方其榮時, 亦有發生, 亦有彫謝. 桑楡旣衰矣, 亦有發生, 亦有彫謝. 又如一歲之中, 四時之氣已有盛衰, 一時之中又有盛衰, 推之至如一辰, 須有辰初·辰正·辰末之差也. 今言天下之盛衰, 又且只據書傳所有, 聞見所及. 天地之廣, 其氣不齊, 又安可計? 譬之一國有幾家, 一家有幾人, 人之盛衰休戚未有齊者. 姓之所以蕃庶者, 由受姓之祖, 其流之盛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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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8 內則謂請靧請浴之類, 雖古人謹禮, 恐不如是之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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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29 古人乘車, 車中不內顧, 不親指, 不遠視, 行則鳴環佩, 在車則聞和鸞, 式則視馬尾, 自然有箇君子大人氣象. 自五胡亂華以來, 惟知鞍馬爲便利, 雖萬乘之尊, 猶執鞭上馬. 執鞭非貴人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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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0 使人謂之啞御史猶可, 且只是格君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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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1 正叔嘗爲葬說, 有五事: 相地, 須使異日決不爲路, 不置城郭, 不爲溝渠, 不爲貴人所奪, 不致耕犁所及, 此大要也. 其穴之次, 設如尊穴南向北首, 陪葬者前爲兩列, 亦須北首, 各於其穴安夫婦之位. 坐於堂上, 則男東而女西, 臥於室中, 則男外而女內也. 推此爲法觀之. 葬, 須爲坎室爲安. 若直下便以土實之, 則許大一塊虛土, 壓底四向, 流水必趨土虛處, 大不便也. 且棺椁雖堅, 恐不能勝許多土頭, 有失比化者無使土親膚之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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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2 心所感通者, 只是理也. 知天下事有卽有, 無卽無, 無古今前後. 至如夢寐皆無形, 只是有此理. 若言涉於形聲之類, 則是氣也. 物生則氣聚, 死則散而歸盡. 有聲則須是口, 旣觸則須是身. 其質旣壞, 又安得有此? 乃知無此理, 便不可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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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3 草木, 土在下, 因升降而食土氣; 動物却土在中, 脾在內也. 非土則無由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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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4 禮言「惟天地之祭爲越紼而行事」, 此事難行. 旣言越紼, 則是猶在殯宮, 於時無由致得齋, 又安能脫喪服衣祭服? 此皆難行. 縱天地之祀爲不可廢, 只一作則. 消使冡宰攝爾. 昔者英宗初卽位, 有人以此問, 先生答曰:「古人居喪, 百事皆此有闕字. 如常, 特於祭祀廢之, 則不若無廢爲愈也.」  子厚正之曰:「父在爲母喪, 則不敢見其父, 不敢以非禮見也. 今天子爲父之喪, 以此見上帝, 是以非禮見上帝也, 故不如無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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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下-35 「萬物皆備於我」, 此通人物而言. 禽獸與人絶相似, 只是不能推. 然禽獸之性却自然, 不待學, 不待敎, 如營巢養子之類是也. 人雖是靈, 却椓喪處極多, 只有一件, 嬰兒飮乳是自然, 非學也, 其佗皆誘之也. 欲得人家嬰兒善, 且自小不要引佗, 留佗眞性, 待他自然, 亦須完得些本性須別也.&lt;br /&gt;
&lt;br /&gt;
02下-36 勿謂小兒無記性, 所厯事皆能不忘. 故善養子者, 當其嬰孩, 鞠之使得所養, 全其和氣, 乃至長而性美, 敎之示以好惡有常. 至如養犬者, 不欲其升堂, 則時其升堂而朴之. 若旣朴其升堂, 又復食之於堂, 則使孰從? 雖日撻而求其不升, 不可得也. 養異類且爾, 况人乎? 故養正者, 聖人也.&lt;br /&gt;
&lt;br /&gt;
02下-37 極, 須爲天下之中. 天地之中, 理必相直. 今人所定天體, 只是且以眼定, 視所極處不見, 遂以爲盡. 然向曾有於海上見南極下有大星十, 則今所見天體蓋未定. 雖似不可窮, 然以土圭之法驗之, 日月升降不過三萬里中. 故以尺五之表測之, 每一寸當一千里. 然而中國只到鄯善·莎車, 已是一萬五千里. 若就彼觀日, 尙只是三萬里中也. 天下之或寒或暖, 只緣地形高下. 如屋陰則寒, 屋陽則燠, 不可言於此所寒矣, 屋之西北又益寒. 伯淳在澤州, 嘗三次食韭黃, 始食懷州韭, 次食澤州, 又次食幷州, 則知數百里間氣爭三月矣. 若都以此差之, 則須爭半歲, 如是, 則有在此冬至, 在彼夏至者. 雖然, 又沒此事, 只是一般爲冬爲夏而已. &lt;br /&gt;
&lt;br /&gt;
02下-38 貴姓子弟於飮食玩好之物之類, 直是一生將身伏事不懈, 如管城之陳醋甁, 洛中之史畫匣是也. 更有甚事? 伯淳與君實嘗問觀史畫, 猶能題品奈煩. 伯淳問君實:「能如此與佗畫否?」 君實曰:「自家一箇身, 猶不能事持得, 更有甚工夫到此?」&lt;br /&gt;
&lt;br /&gt;
02下-39 電者陰陽相軋, 雷者陰陽相擊也. 軋者如石相磨而火光出者, 電便有雷擊者是一作甚. 也. 或傳京師少聞雷, 恐是地有高下也.&lt;br /&gt;
&lt;br /&gt;
02下-40 神農作本草, 古傳一日食藥七十死, 非也. 若小毒, 亦不當嘗; 若大毒, 一嘗而死矣, 安得生? 其所以得知者, 自然視色嗅味, 知得是甚氣, 作此藥, 便可攻此病. 須是學至此則知自至此. &lt;br /&gt;
&lt;br /&gt;
02下-41 或以謂原壤之爲人, 敢慢聖人, 及母死而歌, 疑是莊周, 非也. 只是一箇鄕里麤鄙人, 不識義理, 觀夫子責之辭, 可以見其爲人也. 一本此下云:「若是莊周, 夫子亦不敢叩之責之, 適足以啓其不遜爾, 彼亦必須有答.」&lt;br /&gt;
&lt;br /&gt;
02下-42 古人適異方死, 不必歸葬故里, 如季子是也. 其言骨肉歸於土, 若夫魄氣, 則無不之也. 然觀季子所處, 要之非知禮者也.&lt;br /&gt;
&lt;br /&gt;
02下-43 古人之法, 必犯大惡則焚其屍. 今風俗之弊, 遂以爲禮, 雖孝子慈孫, 亦不以爲異. 更是公方明立條貫, 元不爲禁: 如言軍人出戍, 許令燒焚, 將骨殖歸; 又言郊壇須三里外方得燒人, 則是別有焚屍之法. 此事只是習慣, 便不以爲事. 今有狂夫醉人, 妄以其先人棺櫬一彈, 則便以爲深讐巨怨, 及親拽其親而納之火中, 則略不以爲怪, 可不哀哉!&lt;br /&gt;
&lt;br /&gt;
02下-44 英宗欲改葬西陵, 當是時, 潞公對以禍福, 遂止. 其語雖若詭對, 要之却濟事.&lt;br /&gt;
&lt;br /&gt;
02下-45 父子異宮者, 爲命士以上, 愈貴則愈嚴. 故父子異宮, 猶今有逐位, 非如異居也.&lt;br /&gt;
&lt;br /&gt;
==卷三: 謝顯道記憶平日語==&lt;br /&gt;
03-01 「鳶飛戾天, 魚躍于淵, 言其上下察也.此一段子思喫緊爲人處, 與「必有事焉而勿正心」之意同, 活潑潑地. 會得時, 活潑潑地; 不會得時, 只是弄精神.&lt;br /&gt;
&lt;br /&gt;
03-02 切脈最可體仁.鄭轂云:「當見顯道先生問此語, 云:『是某與明道切脈時, 坐間有此語.』」&lt;br /&gt;
&lt;br /&gt;
03-03 觀雞雛. 此可觀仁.&lt;br /&gt;
&lt;br /&gt;
03-04 漢成帝夢上帝敗我濯龍淵, 打不過.&lt;br /&gt;
&lt;br /&gt;
03-05 問鬼神有無. 曰:「待說與賢道沒時, 古人却因甚如此道? 待說與賢道有時, 又却恐賢問某尋.」&lt;br /&gt;
&lt;br /&gt;
03-06 射法具而不滿者, 無志者也.&lt;br /&gt;
&lt;br /&gt;
03-07 尸居却龍見, 淵黙却雷聲.&lt;br /&gt;
&lt;br /&gt;
03-08 須是合內外之道, 一天人, 齊上下, 下學而上達, 極高明而道中庸.&lt;br /&gt;
&lt;br /&gt;
03-09 旣得後, 便須放開, 不然, 却只是守.&lt;br /&gt;
&lt;br /&gt;
03-10 詩可以興. 某自再見茂叔後, 吟風弄月以歸, 有「吾與點也」之意.&lt;br /&gt;
&lt;br /&gt;
03-11 古人互相點檢, 如今之學射者亦然.&lt;br /&gt;
&lt;br /&gt;
03-12 鐵劒利而娼優拙. 此重則彼輕.&lt;br /&gt;
&lt;br /&gt;
03-13 自「舜發於畎畝之中」, 至「孫叔敖擧於海」, 若要熟, 也須從這裏過.&lt;br /&gt;
&lt;br /&gt;
03-14 萃·渙皆「享於帝, 立廟」, 因其精神之聚而形於此, 爲其渙散, 故立此以收之.&lt;br /&gt;
&lt;br /&gt;
03-15 「隘與不恭, 君子不由」, 非是瑕疵夷·惠之語, 其弊至此.&lt;br /&gt;
&lt;br /&gt;
03-16 趙普除節度使權, 便是烏重胤之策, 以兵付逐州刺史. &lt;br /&gt;
&lt;br /&gt;
03-17 以記誦博識爲玩物喪志.時以經語錄作一冊. ○鄭轂云:「嘗見顯道先生云:『某從洛中學時, 錄古人善行別作一冊, 洛中見之, 云是玩物喪志, 蓋言心中不宜容絲髮事.』」&lt;br /&gt;
&lt;br /&gt;
03-18 張子厚· 邵堯夫, 善自開大者也.&lt;br /&gt;
&lt;br /&gt;
03-19 彈琴, 心不在便不成聲, 所以謂琴者禁也, 禁人之邪心.&lt;br /&gt;
&lt;br /&gt;
03-20 舞蹈本要長袖, 欲以舒其性情. 某嘗觀舞正樂, 其袖往必反, 有盈而反之意. 今之舞者, 反收拾袖子結在一處.&lt;br /&gt;
&lt;br /&gt;
03-21 周茂叔窗前草不除去. 問之, 云:「與自家意思一般.」子厚觀驢鳴, 亦謂如此.&lt;br /&gt;
&lt;br /&gt;
03-22 張子厚聞生皇子, 喜甚; 見餓莩者, 食便不美.&lt;br /&gt;
&lt;br /&gt;
03-23 某寫字時甚敬, 非是要字好, 只此是學.&lt;br /&gt;
&lt;br /&gt;
03-24 一日游許之西湖, 在石壇上坐, 少頃脚踏處便濕, 擧起云:「便是天地升降道理.」&lt;br /&gt;
&lt;br /&gt;
03-25 一日見火邊燒湯甁, 指之曰:「此便是陰陽消長之義.」&lt;br /&gt;
&lt;br /&gt;
03-26 「鳶飛戾天」, 向上更有天在; 「魚躍于淵」, 向下更有地在.此兩句去作人材上說更好. ○鄭轂云:「嘗問此二句, 顯道先生云:『非是極其上下而言, 蓋眞箇見得如此, 此正是子思喫緊道與人處. 若從此解悟, 便可入堯·舜氣象.』」&lt;br /&gt;
&lt;br /&gt;
03-27 因論口將言而囁嚅. 云:「若合開口時, 要他頭, 也須開口, 如荊軻於樊於期. 須是『聽其言也厲』.」&lt;br /&gt;
03-28 舜由仁義行, 非行仁義也.&lt;br /&gt;
&lt;br /&gt;
03-29 與善人處, 壞了人; 須是與不善人處, 方成就得人. 他山之石可以攻玉.善下一有柔字.&lt;br /&gt;
&lt;br /&gt;
03-30 又言:「不哭底孩兒, 誰抱不得?」&lt;br /&gt;
&lt;br /&gt;
03-31 須是就事上學. 「蠱, 振民育德.」然有所知後, 方能如此. 「何必讀書, 然後爲學?」&lt;br /&gt;
&lt;br /&gt;
03-32 「士不可以不弘毅, 任重而道遠.」重擔子須是硬脊梁漢方擔得.&lt;br /&gt;
&lt;br /&gt;
03-33 詩·書只說帝與天.&lt;br /&gt;
&lt;br /&gt;
03-34 有人疑伊尹出處合於孔子可以仕則仕·可以止則止, 不得爲聖之時, 何也? 曰:「終是任底意思在.」&lt;br /&gt;
&lt;br /&gt;
03-35 一行豈所以名聖人? 至於聖, 則自不可見. 何嘗道聖人孝, 聖人廉?&lt;br /&gt;
&lt;br /&gt;
03-36 太山爲高矣, 然太山頂上已不屬太山. 雖堯, 舜之事, 亦只是如太虛中一點浮雲過目.&lt;br /&gt;
&lt;br /&gt;
03-37 執事須是敬, 又不可矜持太過.&lt;br /&gt;
&lt;br /&gt;
03-38 孟子知言, 正如人在堂上, 方能辨堂下人曲直. 若自下去堂下, 則却辨不得.&lt;br /&gt;
&lt;br /&gt;
03-39 勿忘勿助長之間, 正當處也.&lt;br /&gt;
&lt;br /&gt;
03-40 顔子合下完具只是小, 要漸漸恢(開)廓. 孟子合下大, 只是未粹, 索學以充之.&lt;br /&gt;
&lt;br /&gt;
03-41 學者要學得不錯, 須是學顔子.有凖的&lt;br /&gt;
&lt;br /&gt;
03-42 參也, 竟以魯得之.&lt;br /&gt;
&lt;br /&gt;
03-43 「黙而識之, 不言而信, 存乎德行.」&lt;br /&gt;
&lt;br /&gt;
03-44 「手猶有倫」, 入毫釐絲忽終不盡.&lt;br /&gt;
&lt;br /&gt;
03-45 滿腔子是惻隱之心.&lt;br /&gt;
&lt;br /&gt;
03-46 衆人安則不恭, 恭則不安.&lt;br /&gt;
&lt;br /&gt;
03-47 「君子以言有物而行有恒.」&lt;br /&gt;
&lt;br /&gt;
03-48 邢恕日三點檢, 謂亦可哀也, 何時不點檢!&lt;br /&gt;
&lt;br /&gt;
03-49 學射者互相點檢病痛, 「朋友攸攝, 攝以威儀」.&lt;br /&gt;
&lt;br /&gt;
03-50 有甚你管得我? 有甚我管得你? 敎人致却太平後, 某願爲太平之民.&lt;br /&gt;
&lt;br /&gt;
右明道先生語&lt;br /&gt;
&lt;br /&gt;
03-51 三王不足四, 無四三王之理. 如忠質文之所尙, 子丑寅之所建, 歲三月爲一時之理. 秦强以亥爲正, 畢竟不能行. 孔子知是理, 故其志不欲爲一王之法, 欲爲百王之通法, 如語顔淵爲邦是也, 其法度又一寓之春秋. 已後別有說.&lt;br /&gt;
&lt;br /&gt;
03-52 西北東南, 人材不同.&lt;br /&gt;
&lt;br /&gt;
03-53 以律管定尺, 乃是以天地之氣爲凖, 非秬黍之比也. 秬黍積數, 在先王時, 維此爲適與度量合, 故可用, 今時則不同.&lt;br /&gt;
&lt;br /&gt;
03-54 物之可卜者, 惟龜與羊髀骨可用, 蓋其坼可驗吉凶.&lt;br /&gt;
&lt;br /&gt;
03-55 李覯謂若敎管仲身長在宮內, 何妨更六人. 此語不然. 管仲時, 桓公之心特未蠹也. 若已蠹, 雖管仲可奈何? 未有心蠹尙能用管仲之理.&lt;br /&gt;
&lt;br /&gt;
03-56 孟子言性, 當隨文看. 不以告子「生之謂性」爲不然者, 此亦性也, 彼命受生之後謂之性爾, 故不同. 繼之以「犬之性猶牛之性, 牛之性猶人之性歟?」 然不害爲一. 若乃孟子之言善者, 乃極本窮源之性.&lt;br /&gt;
&lt;br /&gt;
03-57 日月之形, 如人有身須有目, 目必面前, 故太陽無北觀者.&lt;br /&gt;
&lt;br /&gt;
03-58 仁則一, 不仁則二.&lt;br /&gt;
&lt;br /&gt;
03-59 仁道難名, 惟公近之, 非以公便爲仁. &lt;br /&gt;
&lt;br /&gt;
03-60 禪家之言性, 猶太陽之下置器, 其間方圓小大不同, 特欲傾此於彼爾. 然在太陽幾時動? 又其學善遁, 若人語以此理, 必曰「我無修無證」.&lt;br /&gt;
&lt;br /&gt;
03-61 先生少時, 多與禪客語, 欲觀其所學淺深, 後來更不問. 蓋察言不如觀貌, 言猶可以所聞强勉, 至於貌則不可强. &lt;br /&gt;
선생의 어린 시절에는 선객(禪客)과 함께 말을 많이 하면서 배운 것의 얕고 깊음을 보고자 하였으나 후에 돌아와서 다시 묻지 않았다. 대체로 살펴보면 말은 모습(觀貌)만 못했으니, 말은 들은 바 힘쓰고 부지런한 것 같았지만 모습에 이르면 힘쓸 수 없었다.&lt;br /&gt;
&lt;br /&gt;
03-62 氣形而下者.&lt;br /&gt;
&lt;br /&gt;
03-63 語學者以所見未到之理, 不惟所聞不深徹, 久將理低看了.&lt;br /&gt;
&lt;br /&gt;
03-64 性不可以內外言.&lt;br /&gt;
&lt;br /&gt;
03-65 神是極妙之語.&lt;br /&gt;
&lt;br /&gt;
03-66 神一本無. 與性元不相離, 則其死也, 何合之有? 如禪家謂別有一物常在, 偸胎奪陰之說, 則無是理.&lt;br /&gt;
&lt;br /&gt;
03-67 魂謂精魂, 其死也魂氣歸於天, 消散之意.&lt;br /&gt;
&lt;br /&gt;
03-68 某欲以金作器比性成形. 先生謂「金可以比氣, 不可以比性」.&lt;br /&gt;
&lt;br /&gt;
03-69 唐人伎藝, 亦有精絶過今人處. &lt;br /&gt;
&lt;br /&gt;
03-70 日月謂一日一箇亦得, 謂通古今只一箇亦得.&lt;br /&gt;
&lt;br /&gt;
03-71 易言天亦不同. 如「天道虧盈而益謙」, 此通上下理亦如此, 天道之運亦如此. 如言「天且弗違, 况於人乎? 况於鬼神乎?」此直謂形而上者言, 以鬼神爲天地矣.&lt;br /&gt;
&lt;br /&gt;
03-72 莊生形容道體之語, 儘有好處. 老氏「谷神不死」一章最佳.&lt;br /&gt;
&lt;br /&gt;
03-73 禪家出世之說, 如閉目不見鼻, 然鼻自在.&lt;br /&gt;
&lt;br /&gt;
03-74 聖人不記事, 所以常記得. 今人忘事, 以其記事. 不能記事, 處事不精, 皆出於養之不完固.&lt;br /&gt;
&lt;br /&gt;
03-75 陳恒弑其君, 夫子請討, 當時夫子已去位矣. 曾爲大夫.&lt;br /&gt;
&lt;br /&gt;
03-76 人固可以前知, 然其理須是用則知, 不用則不知. 知不如不知之愈, 蓋用便近二, 所以釋子謂又不是野狐精也. &lt;br /&gt;
&lt;br /&gt;
03-77 二三立, 則一之名亡矣.&lt;br /&gt;
&lt;br /&gt;
03-78 「感而遂通天下之故」, 以其寂然不動, 小則事物之至, 大則無時而不感.&lt;br /&gt;
&lt;br /&gt;
03-79 人之禀賦有無可奈何者, 聖人所以戒忿疾於頑. &lt;br /&gt;
&lt;br /&gt;
03-80 釋氏處死生之際, 不動者有二: 有英明不以爲事者, 亦有昏愚爲人所誤, 以前路自有去處者.&lt;br /&gt;
&lt;br /&gt;
03-81 心一作必. 欲窮四方上下所至, 且以無窮, 置却則得. 若要眞得, 一作識. 須是體合.&lt;br /&gt;
&lt;br /&gt;
03-82 有剪桐之戲, 則隨事箴規; 違養生之戒, 則卽時諫止.&lt;br /&gt;
&lt;br /&gt;
03-83 未有不能體道而能無思者, 故坐忘卽是坐馳, 有忘之心乃思也.&lt;br /&gt;
&lt;br /&gt;
03-84 許渤與其子隔一窗而寢, 乃不聞其子讀書與不讀書. 先生謂:「此人持敬如此.」曷嘗有如此聖人.&lt;br /&gt;
&lt;br /&gt;
03-85 伯淳在澶州日修橋, 少一長梁, 曾博求之民間. 後因出入, 見林木之佳者, 必起計度之心, 因語以戒學者, 「心不可有一事」.&lt;br /&gt;
&lt;br /&gt;
03-86 閱機事之久, 機心必生. 蓋方其閱時, 心必喜, 旣喜, 則如種下種子.&lt;br /&gt;
&lt;br /&gt;
03-87 見一學者忙迫, 先生問其故. 曰:「欲了幾處人事.」 曰:「某非不欲周旋人事者, 曷嘗似賢急迫?」&lt;br /&gt;
&lt;br /&gt;
03-88 忘物與累物之弊等.&lt;br /&gt;
&lt;br /&gt;
03-89 疑病者, 未有事至時, 先有疑端在心; 周羅事者, 先有周事之端在心, 皆病也.&lt;br /&gt;
&lt;br /&gt;
03-90 較事大小, 其弊爲枉尺直尋之病. 一作論.&lt;br /&gt;
&lt;br /&gt;
03-91 忘敬而後「無一作毋. 不敬」.&lt;br /&gt;
&lt;br /&gt;
03-92 聖人之心, 未嘗有在, 亦無不在, 蓋其道合內外, 體萬物.&lt;br /&gt;
&lt;br /&gt;
03-93 事神易, 爲尸難. 苟孝子有思親之心, 以至誠持之, 皆可以盡其道. 惟尸象神, 其所以祖考來格者以此. 後世巫覡, 立尸之遺意, 但其流入於妄僞, 豈有通幽明之理!&lt;br /&gt;
&lt;br /&gt;
03-94 死者不可謂有知, 不可謂無知.&lt;br /&gt;
&lt;br /&gt;
03-95 嘗問先生, 「其有知之原, 當俱禀得」. 先生謂:「不曾禀得, 何處交割得來?」 又語及太虛, 曰:「亦無太虛.」 遂指虛曰:「皆是理, 安得謂之虛? 天下無實於理者.」&lt;br /&gt;
&lt;br /&gt;
03-96 罪已責躬不可無, 然亦不當長留在心胸爲悔. &lt;br /&gt;
&lt;br /&gt;
03-97 有恐懼心, 亦是燭理不明, 亦是氣不足. 須知「義理之悅我心, 猶芻豢之悅我口」, 玩理以養心如此. 蓋人有小稱意事, 猶喜悅, 有淪肌浹骨如春和意思, 何况義一作見. 理? 然窮理亦當知用心緩急, 但苦勞而不知悅處, 豈能養心?&lt;br /&gt;
&lt;br /&gt;
03-98 入道莫如敬, 未有能致知而不在敬者. 今人主心不定, 視心如寇賊而不可制, 不是事累心, 乃是心累事. 當知天下無一物是合少得者, 不可惡也.&lt;br /&gt;
&lt;br /&gt;
03-99 或謂許大太虛. 先生謂:「此語便不是, 這裏論甚大與小?」&lt;br /&gt;
&lt;br /&gt;
03-100 大抵人有身, 便有自私之理, 宜其與道難一. &lt;br /&gt;
&lt;br /&gt;
03-101 人之於儀形, 有是持養者, 有是修飾者.&lt;br /&gt;
&lt;br /&gt;
03-102 人之於性, 猶器之受光於日, 日本不動之物.&lt;br /&gt;
&lt;br /&gt;
03-103 須是識在所行之先, 譬如行路, 須得光照.&lt;br /&gt;
&lt;br /&gt;
03-104 伯有爲厲之事, 別是一理.&lt;br /&gt;
&lt;br /&gt;
03-105 「一陰一陽之謂道」, 道非陰陽也, 所以一陰一陽道也, 如一闔一闢謂之變.&lt;br /&gt;
&lt;br /&gt;
右伊川先生語&lt;br /&gt;
&lt;br /&gt;
拾遺&lt;br /&gt;
&lt;br /&gt;
03-106 許渤初起, 問人天氣寒溫, 加減衣服, 一加減定, 卽終日不換.&lt;br /&gt;
&lt;br /&gt;
03-107 許渤在潤州, 與范文正·胡宿·周茂叔游.&lt;br /&gt;
&lt;br /&gt;
03-108 古人立尸之意甚高.&lt;br /&gt;
&lt;br /&gt;
03-109 「萬取千焉, 千取百焉.」 齊語謂某處取某處遠近.&lt;br /&gt;
&lt;br /&gt;
03-110 「夫天未欲平治天下也, 如欲平治天下, 當今之世, 舍我其誰?」 此是有所受命之語. 若孔子謂「天之將喪斯文也, 後死者不得與於斯文也; 天之未喪斯文也, 匡人其如予何!」 喪乃我喪, 未喪乃我未喪, 我自做著天裏, 聖人之言, 氣象自別.&lt;br /&gt;
&lt;br /&gt;
03-111 張橫渠謂范文正才氣老成. 笑指揮趙兪.&lt;br /&gt;
&lt;br /&gt;
03-112 古人求法器.&lt;br /&gt;
&lt;br /&gt;
03-113 禮樂只在進反之間, 便得性情之正.&lt;br /&gt;
&lt;br /&gt;
03-114 孟子答公孫丑問「何爲浩然之氣」曰:「難言也.」只這裏便見得是孟子實有浩然之氣. 若他人便亂說道是如何, 是如何.&lt;br /&gt;
&lt;br /&gt;
03-115 子路亦百世之師. 「人告之以有過則喜.」&lt;br /&gt;
&lt;br /&gt;
右明道先生語&lt;br /&gt;
&lt;br /&gt;
03-116 先生在經筵日, 有二同列論武侯事業, 謂:「戰伐所喪亦多, 非『殺一不辜而得天下不爲』之事.」 先生謂:「二公語過矣. 『殺一不辜而得天下不爲』, 謂殺不辜以私己. 武侯以天子之命討天下之賊, 何害?」&lt;br /&gt;
&lt;br /&gt;
03-117 漢儒近似者三人: 董仲舒·大毛公·揚雄.&lt;br /&gt;
&lt;br /&gt;
右伊川先生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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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四: 游定夫所錄== &lt;br /&gt;
04-01 善言治天下者, 不患法度之不立, 而患人材之不成. 善修身一作善言人材. 者, 不患器質之不美, 而患師學之不明. 人材不成, 雖有良法美意, 孰與行之? 師學不明, 雖有受道之質, 孰與成之?&lt;br /&gt;
&lt;br /&gt;
04-02 行之失, 莫甚於惡, 則亦改之而已矣. 事之失, 莫甚於亂, 則亦治之而已矣. 苟非自暴自棄者, 孰不可與爲君子?&lt;br /&gt;
&lt;br /&gt;
04-03 人有習他經, 旣而舍之, 習戴記. 問其故, 曰:「決科之利也.」 先生曰:「汝之是心, 已不可入於堯·舜之道矣. 夫子貢之高識, 曷嘗規規於貨利哉? 特於豐約之間, 不能無留情耳. 且貧富有命, 彼乃留情於其間, 多見其不信道也. 故聖人謂之『不受命』. 有志於道者, 要當去此心而後可語也.」 一本云:「明道知扶溝縣事. 伊川侍行. 謝顯道將歸應擧. 伊川曰:『何不止試於太學?』 顯道對曰:『蔡人鮮習禮記, 決科之利也.』 先生云云, 顯道乃止. 是歲登第.」 注云:「尹子言其詳如此.」&lt;br /&gt;
&lt;br /&gt;
04-04 先生不好佛語. 或曰:「佛之道是也, 其迹非也.」 曰:「所謂迹者, 果不出於道乎? 然吾所攻, 其迹耳; 其道, 則吾不知也. 使其道不合於先王, 固不願學也. 如其合於先王, 則求之六經足矣, 奚必佛?」&lt;br /&gt;
&lt;br /&gt;
04-05 漢儒之中, 吾必以揚子爲賢. 然於出處之際, 不能無過也. 其言曰:「明哲煌煌, 旁燭無疆; 孫于不虞, 以保天命.」 「孫于不虞」則有之, 「旁燭無疆」則未也. 光武之興, 使雄不死, 能免誅乎? 觀於朱泚之事可見矣. 古之所謂言遜者, 迫不得已, 如劇秦美新之類, 非得已者乎?&lt;br /&gt;
&lt;br /&gt;
04-06 天下之習, 皆緣世變. 秦以棄儒術而亡不旋踵, 故漢興, 頗知尊顯經術, 而天下厭之, 故有東晉之放曠.&lt;br /&gt;
&lt;br /&gt;
04-07 人有語導氣者, 問先生曰:「君亦有術乎?」 曰:「吾嘗夏葛而冬裘, 饑食而渴飮, 節嗜欲, 定心氣, 如斯而已矣.」&lt;br /&gt;
&lt;br /&gt;
04-08 世有以讀書爲文爲藝者. 曰:「爲文謂之藝, 猶之可也. 讀書謂之藝, 則求諸書者淺矣.」&lt;br /&gt;
&lt;br /&gt;
04-09 萬物本乎天, 人本乎祖, 故冬至祭天而祖配之. 以冬至者, 氣至之始故也. 萬物成形於地, 而人成形於父, 故以季秋享帝而父配之. 以季秋者, 物成之時故也.&lt;br /&gt;
&lt;br /&gt;
04-10 世之信道篤而不惑異端者, 洛之堯夫·秦之子厚而已.&lt;br /&gt;
&lt;br /&gt;
04-11 孟子之時, 去先王爲未遠, 其學比後世爲尤詳, 又載籍未經秦火, 然而班爵祿之制, 已不聞其詳. 今之禮書, 皆掇拾於煨燼之餘, 而多出於漢儒一時之傳會, 奈何欲盡信而句爲之解乎? 然則其事固不可一二追復矣. 明道&lt;br /&gt;
&lt;br /&gt;
04-12 人必有仁義之心, 然後仁與義之氣睟然達於外, 故「不得於心, 勿求於氣」可也.&lt;br /&gt;
&lt;br /&gt;
04-13 君子之敎人, 或引之, 或拒之, 各因其所虧者, 成之而已. 孟子之不受曹交, 以交未嘗知道固在我而不在人也, 故使「歸而求之」.&lt;br /&gt;
&lt;br /&gt;
04-14 孟子論三代之學, 其名與王制所記不同, 恐漢儒所記未必是也.&lt;br /&gt;
&lt;br /&gt;
04-15 「象憂亦憂, 象喜亦喜」, 蓋天理人情, 於是爲至. 舜之於象, 周公之於管叔, 其用心一也. 夫管叔未嘗有惡也, 使周公逆知其將畔, 果何心哉? 惟其管叔之畔, 非周公所能知也, 則其過有所不免矣. 故孟子曰:「周公之過, 不亦宜乎?」&lt;br /&gt;
&lt;br /&gt;
04-16 孟子言舜完廩浚井之說, 恐未必有此事, 論其理而已. 堯在上而使百官事舜於畎畝之中, 豈容象得以殺兄, 而使二嫂治其棲乎? 學孟子者, 以意逆志可也.&lt;br /&gt;
&lt;br /&gt;
04-17 或謂佛之理比孔子爲徑. 曰:「天下果有徑理, 則仲尼豈欲使學者迂遠而難至乎? 故外仲尼之道而由徑, 則是冐險阻·犯荊棘而已.」侍講&lt;br /&gt;
&lt;br /&gt;
04-18 窮經, 將以致用也. 如「誦詩三百, 授之以政不達, 使於四方, 不能專對, 雖多亦奚以爲?」 今世之號爲窮經者, 果能達於政事專對之間乎? 則其所謂窮經者, 章句之末耳, 此學者之大患也.&lt;br /&gt;
&lt;br /&gt;
04-19 問:「『我於辭命則不能』, 恐非孟子語. 蓋自謂不能辭命, 則以善言德行自居矣, 恐君子或不然.」 曰:「然. 孔子兼之, 而自謂不能者, 使學者務本而已.」&lt;br /&gt;
&lt;br /&gt;
04-20 孟子曰:「事親若曾子可也.」吾以謂事君若周公可也. 蓋子之事父, 臣之事君, 聞有自知其不足者矣, 未聞其爲有餘也. 周公之功固大矣, 然臣子之分所當爲也, 安得獨用天子之禮乎? 其因襲之弊, 遂使季氏僭八佾, 三家僭雍徹, 故仲尼論而非之, 以謂「周公其衰矣」. 侍講&lt;br /&gt;
&lt;br /&gt;
04-21 師保之任, 古人難之. 故召公不說者, 不敢安於保也; 周公作書以勉之, 以爲在昔人君所以致治者, 皆賴其臣, 而使召公謀所以裕已也.&lt;br /&gt;
&lt;br /&gt;
04-22 「復子明辟」, 如稱告嗣天子王矣.&lt;br /&gt;
&lt;br /&gt;
04-23 工尹商陽自謂「朝不坐宴, 不與殺三人, 足以反命」, 慢君莫甚焉, 安在爲有禮? 夫君子立乎人之本朝, 則當引其君於道, 志於仁而後已. 彼商陽者士卒耳, 惟當致力於君命, 而乃行私情於其間, 孔子蓋不與也. 所謂「殺人之中又有禮焉」者, 疑記者謬.&lt;br /&gt;
&lt;br /&gt;
04-24 盟可用也, 要之則不可. 故孔子與蒲人盟而適衛者, 特行其本情耳. 蓋與之盟與未嘗盟同, 故孔子適衛無疑. 使要盟而可用, 則一作與. 賣國背君亦可要矣.&lt;br /&gt;
&lt;br /&gt;
04-25 不知天, 則於人之愚智賢否有所不能知, 雖知之有所不盡, 故「思知人不可以不知天」. 不知人, 則所親者或非其人, 所由者或非其道, 而辱身危親者有之, 故「思事親不可不知人」. 故堯之親九族, 亦明俊德之人爲先, 蓋有天下者, 以知人爲難, 以親賢爲急.&lt;br /&gt;
&lt;br /&gt;
04-26 二南之詩, 蓋聖人取之以爲天下國家之法, 使邦家鄕人皆得歌咏之也. 有天下國家者, 未有不自齊家始. 先言后妃, 次言夫人, 又次言大夫妻. 而古之人有能修之身以化在位者, 文王是也, 故繼之以文王之詩. 關雎詩所謂「窈窕淑女」, 卽后妃也, 故序以爲配君子. 所謂「樂而不淫, 哀而不傷」, 蓋關雎之義如此, 非謂后妃之心爲然也.&lt;br /&gt;
&lt;br /&gt;
04-27 安定之門人往往知稽古愛民矣, 則於爲政也何有?&lt;br /&gt;
&lt;br /&gt;
04-28 古者鄕田同井, 而民之出入相友, 故無爭鬥之獄. 今之郡邑之訟, 往往出於愚民, 以戾氣相搆, 善爲政者勿聽焉可也. 又時取强暴而好譏侮者痛懲之, 則柔良者安, 鬥訟可息矣. 昭遠本連上二段.&lt;br /&gt;
&lt;br /&gt;
04-29 君子之遇事, 無巨細, 一於敬而已. 簡細故以自崇, 非敬也; 飾私智以爲奇, 非敬也. 要之, 無敢慢而已. 語曰:「居處恭, 執事敬, 雖之夷狄, 不可棄也.」 然則「執事敬」者, 固爲仁之端也. 推是心而成之, 則「篤恭而天下平」矣.&lt;br /&gt;
&lt;br /&gt;
04-30 士之所難者, 在有諸己而已. 能有諸己, 則「居之安, 資之深」, 而美且大可以馴致矣. 徒知可欲之善, 而若存若亡而已, 則能不受變於俗者鮮矣.&lt;br /&gt;
&lt;br /&gt;
04-31 馮道更相數主, 皆其讐也, 安定以爲當五代之季, 生民不至於肝腦塗地者, 道有力焉, 雖事讐無傷也. 荀彧佐曹操誅伐, 而卒死於操, 君實以爲東漢之衰, 彧與攸視天下無足與安劉氏者, 惟操爲可依, 故俯首從之, 方是時, 未知操有他志也. 君子曰:「在道爲不忠, 在彧爲不智. 如以爲事固有輕重之權, 吾方以天下爲心, 未暇恤人議已也, 則枉己者未有能直人者也.」&lt;br /&gt;
&lt;br /&gt;
04-32 世之議子雲者, 多疑其投閣之事. 以法言觀之, 蓋未必有. 又天祿閣世傳以爲高百尺, 宜不可投. 然子雲之罪, 特不在此, 黽勉於莽·賢之間, 畏死而不敢去, 是安得爲大丈夫哉?&lt;br /&gt;
&lt;br /&gt;
04-33 公山弗擾以費叛, 不以召畔人逆黨而召孔子, 則其志欲遷善悔過, 而未知其術耳. 使孔子而不欲往, 是沮人爲善也, 何足以爲孔子?&lt;br /&gt;
&lt;br /&gt;
04-34 道之外無物, 物之外無道, 是天地之間, 無適而非道也. 卽父子而父子在所親, 卽君臣而君臣在所嚴&amp;lt;sub&amp;gt;一作敬.&amp;lt;/sub&amp;gt;, 以至爲夫婦, 爲長幼, 爲朋友, 無所爲而非道, 此道所以不可須臾離也. 然則毁人倫, 去四大者, 其分於道也遠矣. 故‘君子之於天下也, 無適也, 無莫也, 義之與比.’ 若有適有莫, 則於道爲有間, 非天地之全也. 彼釋氏之學, 於'敬以直內'則有之矣; '義以方外'則未之有也. 故滯固者入於枯槁, 疏通者歸於肆恣&amp;lt;sub&amp;gt;一作放肆.&amp;lt;/sub&amp;gt;, 此佛之敎所以爲隘也. 吾道則不然, 率性而已. 斯理也, 聖人於&amp;lt;易&amp;gt;備言之&lt;br /&gt;
&lt;br /&gt;
04-35 乾, 聖人之分也, 可欲之善屬焉. 坤, 學者之分也, 有諸己之信屬焉.&lt;br /&gt;
&lt;br /&gt;
04-36 仲尼言仁, 未嘗兼義, 獨於易曰「立人之道, 曰仁與義」. 而孟子言仁, 必以義配. 蓋仁者體也, 義者用也, 知義之爲用而不外焉者, 可以語道矣. 世之所論於義者多外之, 不然, 則混而無別, 非知仁義之說者.&lt;br /&gt;
&lt;br /&gt;
04-37 門人有曰:「吾與人居, 視其有過而不告, 則於心有所不安, 告之而不受, 則奈何?」 曰:「與之處而不告其過, 非忠也. 要使誠意之交通在於未言之前, 則言出而人信矣.」&lt;br /&gt;
&lt;br /&gt;
04-38 剛毅木訥, 質之近乎仁也; 力行, 學之近乎仁也. 若夫至仁, 則天地爲一身, 而天地之間, 品物萬形, 爲四肢百體. 夫人豈有視四肢百體而不愛者哉? 聖人仁之至也, 獨能體是心而已, 曷嘗支離多端而求之自外乎? 故能近取譬者, 仲尼所以示子貢求仁之方也. 醫書以手足風頑, 謂之四體不仁, 爲其疾痛不以累其心故也. 夫手足在我, 而疾痛不與知也, 非不仁而何! 世之忍心無恩者, 其自棄亦若是而已.&lt;br /&gt;
&lt;br /&gt;
04-39 一物不該, 非中也; 一事不爲, 非中也; 一息不存, 非中也. 何哉? 爲其偏而已矣. 故曰:「道也者, 不可須臾離也, 可離非道也.」修此道者, 「戒愼乎其所不睹, 恐懼乎其所不聞」而已. 由是而不息焉, 則「上天之載, 無聲無臭」, 可以馴致也.&lt;br /&gt;
&lt;br /&gt;
04-40 君子之於中庸也, 無適而不中, 則其心與中庸無異體矣. 小人之於中庸, 無所忌憚, 則與戒愼恐懼者異矣, 是其所以反中庸也. &lt;br /&gt;
&lt;br /&gt;
04-41 責善之道, 要使誠有餘而言不足, 則於人有益, 而在我者無辱矣.&lt;br /&gt;
&lt;br /&gt;
==卷五==&lt;br /&gt;
05-01 “理與心一, 而人不能會之爲一.”&lt;br /&gt;
&lt;br /&gt;
05-02 仲尼, 元氣也; 顔子, 春生也; 孟子, 幷秋殺盡見. 仲尼, 無所不包; 顔子示「不違如愚」之學於後世, 有自然之和氣, 不言而化者也; 孟子則露其才, 蓋亦時然一作焉. 而已. 仲尼, 天地也; 顔子, 和風慶雲也; 孟子, 泰山巖巖之氣象也. 觀其言, 皆可以見之矣. 仲尼無迹, 顔子微有迹, 孟子其迹著.&lt;br /&gt;
&lt;br /&gt;
05-03 人心常要活, 則周流無窮, 而不滯於一隅.&lt;br /&gt;
&lt;br /&gt;
05-04 老子曰「無爲」, 又曰「無爲而無不爲」. 當有爲而以無爲爲之, 是乃有爲爲也. 聖人作易, 未嘗言無爲, 惟曰「無思也, 無爲也」, 此戒夫作爲也; 然下卽曰「寂然不動, 感而遂通天下之故」, 是動靜之理, 未嘗爲一偏之說矣.&lt;br /&gt;
&lt;br /&gt;
05-05 語聖則不異, 事功則有異, 「夫子賢於堯·舜」, 語事功也.&lt;br /&gt;
&lt;br /&gt;
05-06 孔子言語, 句句是自然; 孟子言語, 句句是實事.&lt;br /&gt;
&lt;br /&gt;
05-07 論學便要明理, 論治便須一作要. 識體.&lt;br /&gt;
&lt;br /&gt;
05-08 蹇便是處蹇之道, 困便是處困之道, 道無時不可行.&lt;br /&gt;
&lt;br /&gt;
05-09 孟子有功於道, 爲萬世之師, 其才雄, 只是雄才, 便是不及孔子處. 人須當學顔子, 便入聖人氣象.&lt;br /&gt;
&lt;br /&gt;
05-10 父子君臣, 天下之定理, 無所逃於天地之間. 安得天分不有私心, 則一本無天分不則字. 行一不義, 殺一不辜, 有所不爲. 有分毫私, 便不是王者事.&lt;br /&gt;
&lt;br /&gt;
05-11 訂頑立心, 便達得天德.&lt;br /&gt;
&lt;br /&gt;
05-12 孔子儘是明快人, 顔子儘豈弟, 孟子儘雄辨.&lt;br /&gt;
&lt;br /&gt;
05-13 孔子爲中都宰, 「知其不可爲而爲之」, 不仁; 不知而爲之, 不知. 豈有聖人不盡仁知?&lt;br /&gt;
&lt;br /&gt;
05-14 責上責下而中自恕已, 豈可任職分? 一本無任字, 職分兩字側注.&lt;br /&gt;
&lt;br /&gt;
05-15 “萬物無一物失所, 便是天理時中.一本無時中字.&lt;br /&gt;
&lt;br /&gt;
05-16 「公孫碩膚, 赤潟几几.」&lt;br /&gt;
&lt;br /&gt;
05-17 爲君盡君道, 爲臣盡臣道, 過此則無理.&lt;br /&gt;
&lt;br /&gt;
05-18 「坤作成物」, 是積學處; 「乾知大始」, 是成德處.&lt;br /&gt;
&lt;br /&gt;
05-19 孔子請討田恒, 當時得行, 便有擧義爲周之意.&lt;br /&gt;
&lt;br /&gt;
05-20 九二「利見大人」, 九五「利見大人」. 聖人固有在上者, 在下者.&lt;br /&gt;
&lt;br /&gt;
05-21 雖公天下事, 若用私意爲之, 便是私.&lt;br /&gt;
&lt;br /&gt;
05-22 「唯上智與下愚不移」, 移則不可知. 上之爲聖, 下之爲狂, 在人一身念不念爲進退耳.&lt;br /&gt;
&lt;br /&gt;
05-23 「居處恭, 執事敬, 與人忠」, 充此便睟面盎背, 有諸中必形諸外, 觀其氣象便見得.&lt;br /&gt;
&lt;br /&gt;
05-24 天命不已, 文王純於天道亦不已. 純則無二無雜, 不已則無間斷先後.&lt;br /&gt;
&lt;br /&gt;
05-25 不能動人, 只是誠不至; 於事厭倦, 皆是無誠處.&lt;br /&gt;
&lt;br /&gt;
05-26 氣直養而無害, 便塞乎天地之間, 有少私意, 卽是氣虧. 無不義便是集義, 有私意便是餒.&lt;br /&gt;
&lt;br /&gt;
05-27 心具天德, 心有不盡處, 便是天德處未能盡, 何緣知性知天? 盡己心, 則能盡人盡物, 與天地參, 贊化育. 贊&amp;lt;sub&amp;gt;一本無贊字.&amp;lt;/sub&amp;gt; 則直養之而已.&lt;br /&gt;
&lt;br /&gt;
05-28 「鼓萬物而不與聖人同憂」, 天理鼓動萬物如此. 聖人循天理而欲萬物同之, 所以有憂患.&lt;br /&gt;
&lt;br /&gt;
05-29 章, 外見之物. 「含章可貞」, 「來章有慶」, 須要反己.&lt;br /&gt;
&lt;br /&gt;
05-30 敬義夾持, 直上達天德自此.&lt;br /&gt;
&lt;br /&gt;
05-31 舞射便見人誠. 古之敎人, 莫非使之成已, 自灑埽應對便上, 可到聖人事.&lt;br /&gt;
&lt;br /&gt;
05-32 「樂莫大焉」, 「樂亦在其中」, 「不改其樂」, 須知所樂者何事.&lt;br /&gt;
&lt;br /&gt;
05-33 乾坤古無此二字, 作易者特立此二字以明難明之道, 「乾坤毁則無以見易」, 須以意明之. 以此形容天地間事.&lt;br /&gt;
&lt;br /&gt;
05-34 易, 聖人所以立道, 窮神則無易矣.&lt;br /&gt;
&lt;br /&gt;
05-35 孔子爲宰則爲宰, 爲陪臣則爲陪臣, 皆能發明大道. 孟子必得賓師之位, 然後能明其道. 猶之有許大形象, 然後爲太山; 許多水, 然後爲海. 以此未及孔子.&lt;br /&gt;
&lt;br /&gt;
05-36 夷·惠有異於聖人大成處, 然行一不義, 雖得天下不爲, 與孔子同者, 以其誠一也.&lt;br /&gt;
&lt;br /&gt;
05-37 顔子作得禹·稷·湯·武事功, 若德則別論.&lt;br /&gt;
&lt;br /&gt;
05-38 詩言天命, 書言天. 存心則上帝臨汝.&lt;br /&gt;
&lt;br /&gt;
05-39 文章成功, 有形象可見, 只是極致事業, 然所以成此事功者, 卽是聖也.&lt;br /&gt;
&lt;br /&gt;
05-40 萬物之始, 皆氣化; 旣形, 然後以形相禪, 有形化; 形化長, 則氣化漸消.&lt;br /&gt;
&lt;br /&gt;
05-41 中庸言「無聲無臭」, 勝如釋氏言「非黃非白」. 一本作黃白大小.&lt;br /&gt;
&lt;br /&gt;
05-42 心有所存, 眸子先發見.&lt;br /&gt;
&lt;br /&gt;
05-43 張兄言氣, 自是張兄作用, 立標以明道. 張兄一作橫渠, 後同.&lt;br /&gt;
&lt;br /&gt;
05-44 乾是聖人道理, 坤是賢人道理.&lt;br /&gt;
&lt;br /&gt;
05-45 易之有象, 猶人之守禮法.&lt;br /&gt;
&lt;br /&gt;
05-46 待物生, 以時雨潤之, 使之自化.&lt;br /&gt;
&lt;br /&gt;
05-47 恭而安. 張兄十五年學.&lt;br /&gt;
&lt;br /&gt;
==卷六: 此卷間有不可曉處今悉存之不刪去==&lt;br /&gt;
06-01 質夫沛然, 擇之茫然, 未知所得. 季明安.&lt;br /&gt;
&lt;br /&gt;
06-02 兄兄指明道. 厚臨終過西郊, 郊一作洛. 却相疑, 平生不相疑.&lt;br /&gt;
&lt;br /&gt;
06-03 叔叔指伊川. 不排釋·老.&lt;br /&gt;
&lt;br /&gt;
06-04 惟善變通, 便是聖人.&lt;br /&gt;
&lt;br /&gt;
06-05 聖人於天下事, 自不合與, 只順得一作佗. 天理, 茂對時, 育萬物.&lt;br /&gt;
&lt;br /&gt;
06-06 堯·舜·共·鯀·臯陶,陶一作夔. 時與孔子異.&lt;br /&gt;
&lt;br /&gt;
06-07 正名養老. 荀文若利. 魏鄭公正當辨.&lt;br /&gt;
&lt;br /&gt;
06-08 學原於思.&lt;br /&gt;
&lt;br /&gt;
06-09 仁, 人此; 義, 宜此. 事親仁之實, 從兄義之實, 須去一道中別出.&lt;br /&gt;
&lt;br /&gt;
06-10 孔子言仁, 只說「出門如見大賓, 使民如承大祭」. 看其氣象, 便須心廣體胖, 動容周旋中禮, 自然一無自然字. 惟愼獨便是守之之法. 聖人脩已以敬, 以安百姓, 篤恭而天下平. 惟上下一於恭敬, 則天地自位, 萬物自育, 氣無不和, 四靈何有不至? 此體信達順之道, 聰明睿智皆由是出. 以此事天饗帝, 故中庸言鬼神之德盛, 而終之以微之顯, 誠之不可掩如此. 一本「聖人脩已」以下別爲一章.&lt;br /&gt;
&lt;br /&gt;
06-11 「博施濟衆」, 非聖不能, 何曾干仁事? 故特曰:夫仁者達人立人, 取譬, 可謂仁之方而已, 使人求之, 自反便是見得也. 雖然, 聖人未有不盡仁, 然敎人不得如此指殺. 一本此下云:「繞塔說相輪, 不如便入塔登之, 始登時雖不見, 及上到頂, 則相輪爲我有.&lt;br /&gt;
&lt;br /&gt;
06-12 四體不仁.&lt;br /&gt;
&lt;br /&gt;
06-13 鬼是往而不反之義.&lt;br /&gt;
&lt;br /&gt;
06-14 天人本無二, 不必言合.&lt;br /&gt;
&lt;br /&gt;
06-15 儼然, 卽之溫, 言厲. 佗人溫則不厲, 儼然則不溫, 惟孔子全之.&lt;br /&gt;
&lt;br /&gt;
06-16 大圭黃鍾, 全冲和氣.&lt;br /&gt;
&lt;br /&gt;
06-17 李宏中力田養親.&lt;br /&gt;
&lt;br /&gt;
06-18 節嗜慾, 定心氣. 卽是天氣下降, 地氣上騰. 心氣定, 便和無疾.&lt;br /&gt;
&lt;br /&gt;
06-19 看一部華嚴經, 不如看一艮卦. 經只言一止觀.&lt;br /&gt;
&lt;br /&gt;
06-20 論性, 不論氣, 不備; 論氣, 不論性, 不明. 一本此下云:「二之則不是.」&lt;br /&gt;
&lt;br /&gt;
06-21 人自孩提聖人之質已完只先於偏勝處發或仁或義或孝或弟&lt;br /&gt;
&lt;br /&gt;
06-22 覺悟便是信.&lt;br /&gt;
&lt;br /&gt;
06-23 自「幼子常視無誑」以上, 便是敎以聖人事.&lt;br /&gt;
&lt;br /&gt;
06-24 人之知思, 因神以發.&lt;br /&gt;
&lt;br /&gt;
06-25 成已須是仁, 推成已之道成物便是智.&lt;br /&gt;
&lt;br /&gt;
06-26 怒驚皆是主心不定. 不遷怒.&lt;br /&gt;
&lt;br /&gt;
06-27 非禮不視聽言動, 積習儘有功, 禮在何處?&lt;br /&gt;
&lt;br /&gt;
06-28 去氣偏處發, 便是致曲; 去性上修, 便是直養. 然同歸於誠.&lt;br /&gt;
&lt;br /&gt;
06-29 「不有躬, 無攸利.」 不立已, 後雖向好事, 猶爲化物, 不得以天下萬物撓己, 巳立後, 自能了當得天下萬物.&lt;br /&gt;
&lt;br /&gt;
06-30 地不改闢, 民不改聚, 只脩治便了.&lt;br /&gt;
&lt;br /&gt;
06-31 飢食渴飮, 冬裘夏葛, 若致一作置. 些私吝心 吝心,一作意. 在, 便是廢天職.&lt;br /&gt;
&lt;br /&gt;
06-32 忠信進德, 修辭立其誠, 所以居業脩立在人.&lt;br /&gt;
&lt;br /&gt;
06-33 日月, 陰陽發見盛處.&lt;br /&gt;
&lt;br /&gt;
06-34 月受日光, 父子. 龍敏. 撾鼓.&lt;br /&gt;
&lt;br /&gt;
06-35 鼓動萬物, 聖人之神知則不可名.&lt;br /&gt;
&lt;br /&gt;
06-36 凡物參和交感則生, 不和分散則死.&lt;br /&gt;
&lt;br /&gt;
06-37 凡有氣莫非天, 凡有形莫非地.&lt;br /&gt;
&lt;br /&gt;
06-38 氣有偏勝處. 勝一作盛.&lt;br /&gt;
&lt;br /&gt;
06-39 二氣五行, 剛柔萬殊, 聖人所由, 惟一理, 人須要復其初.&lt;br /&gt;
&lt;br /&gt;
06-40 元氣會則生聖賢. 理自生.&lt;br /&gt;
&lt;br /&gt;
06-41 天只主施, 成之者地也.&lt;br /&gt;
&lt;br /&gt;
06-42 須要有所止. 止於仁, 止於孝, 止於大分.&lt;br /&gt;
&lt;br /&gt;
06-43 有形總是氣, 無形只是道.&lt;br /&gt;
&lt;br /&gt;
06-44 咸六四言「貞吉悔亡」, 言感之不可以心也. 不得只恁地看過, 更留心.&lt;br /&gt;
&lt;br /&gt;
06-45 存養熟後, 泰然行將去, 便有進.&lt;br /&gt;
&lt;br /&gt;
06-46 艮卦只明使萬物各有止, 止分便定.「艮其背, 不獲其身, 不見其人.」&lt;br /&gt;
&lt;br /&gt;
06-47 曾子疾病, 只要以正, 不慮死, 與武王「殺一不辜, 行一不義, 得天下不爲」同心.&lt;br /&gt;
&lt;br /&gt;
06-48 百官萬務, 金革百萬之衆, 飮水曲肱, 樂在其中. 萬變皆在人, 其實無一事.&lt;br /&gt;
&lt;br /&gt;
06-49 蜀山人不起念十年, 便能前知.&lt;br /&gt;
&lt;br /&gt;
06-50 只是一箇誠. 天地萬物鬼神本無二.&lt;br /&gt;
&lt;br /&gt;
06-51 淸明在躬, 志氣如神. 貴熟. ○一作久且熟.&lt;br /&gt;
&lt;br /&gt;
06-52 觀天地生物氣象. 周茂叔看.&lt;br /&gt;
&lt;br /&gt;
06-53 「在帝左右」, 帝指何帝?&lt;br /&gt;
&lt;br /&gt;
06-54 卜筮在精誠, 疑則不應. 一本注云:「疑心微生, 便是不應. 楊子江依憑事是此理.」&lt;br /&gt;
&lt;br /&gt;
06-55 懈意一生, 便是自棄自暴. 意, 一作怠.&lt;br /&gt;
&lt;br /&gt;
06-56 「勿忘勿助長, 必有事焉」, 只中道上行. &lt;br /&gt;
&lt;br /&gt;
06-57 忠信而入, 忠信而出. 油火上竿禁蜈蚣.&lt;br /&gt;
&lt;br /&gt;
06-58 涵養著樂一作落. 處, 一作意, 養心便到淸明高遠. &lt;br /&gt;
&lt;br /&gt;
06-59 天下之悅不可極, 惟朋友講習, 雖過悅無害. 兌澤有相滋益處. 一本注云:「兌澤有自相滋益之意.」&lt;br /&gt;
&lt;br /&gt;
06-60 凝然不動, 便是聖人.&lt;br /&gt;
&lt;br /&gt;
06-61 多驚多怒多憂, 只去一事所偏處自克, 克得一件, 其餘自正. 一作止.&lt;br /&gt;
&lt;br /&gt;
06-62 人少長須激昻自進, 中年已後, 自至成德者事, 一作漸至德成. 方可自安.&lt;br /&gt;
&lt;br /&gt;
06-63 「致知在格物」, 物來則知起. 物各付物, 不役其知, 則意誠不動. 意誠自定則心正, 始學之事也.&lt;br /&gt;
&lt;br /&gt;
06-64 齋戒以神明其德.&lt;br /&gt;
&lt;br /&gt;
06-65 明德新民, 豈分人我? 是成德者事.&lt;br /&gt;
&lt;br /&gt;
06-66 天無形, 地有形. 一作體.&lt;br /&gt;
&lt;br /&gt;
06-67 虛心實腹.&lt;br /&gt;
&lt;br /&gt;
06-68 靜後見萬物皆有春意.&lt;br /&gt;
&lt;br /&gt;
06-69 天地生物無窮, 物之所成却有別.&lt;br /&gt;
&lt;br /&gt;
06-70 致曲不要說來大.&lt;br /&gt;
&lt;br /&gt;
06-71 和平依磬聲, 玉磬聲之最和平者養心.&lt;br /&gt;
&lt;br /&gt;
06-72 羊頭山老子說一稃二米秬黍, 則[直]是天地和氣, 十分豊熟. 山上便有, 山下亦或有之.&lt;br /&gt;
&lt;br /&gt;
06-73 八十四聲, 淸者極吹盡淸, 濁者盡吹盡[極]濁, 就其中以中聲上生下生. 以, 一作考.&lt;br /&gt;
&lt;br /&gt;
06-74 霜露, 星之氣, 異乎雨雪.&lt;br /&gt;
&lt;br /&gt;
06-75 「密雲不雨」, 尙往則氣散. 先陰變風, 氣隨風散.&lt;br /&gt;
&lt;br /&gt;
06-76 苔木氣爲水土始發. 始一作所.&lt;br /&gt;
&lt;br /&gt;
06-77 草類竹節可見, 黃鍾牛鳴.&lt;br /&gt;
&lt;br /&gt;
06-78 意言象數, 邵堯夫 胎怠氣. 此三字, 一本在「牛鳴」下.&lt;br /&gt;
&lt;br /&gt;
06-79 周茂叔窮禪客.&lt;br /&gt;
&lt;br /&gt;
06-80 明善在明, 守善在誠.&lt;br /&gt;
&lt;br /&gt;
06-81 復卦非天地之心, 「復則見天地之心」. 聖人無復, 故未嘗見其心. 無, 一作未嘗.&lt;br /&gt;
&lt;br /&gt;
06-82 管攝天下人心, 收宗族, 厚風俗, 使人不忘本, 須是明譜系世族與立宗子法. 一年有一年功夫.&lt;br /&gt;
&lt;br /&gt;
06-83 忿欲忍與不忍, 便見有德無德.&lt;br /&gt;
&lt;br /&gt;
06-84 周南·召南如乾·坤.&lt;br /&gt;
&lt;br /&gt;
06-85 今之祭祀無樂, 今之樂又不可用, 然又却不見得緩急之節.&lt;br /&gt;
&lt;br /&gt;
06-86 叔一生不曾看莊·列, 非禮勿動勿視, 出於天與, 從幼小有如是才識.&lt;br /&gt;
&lt;br /&gt;
06-87 夷·惠, 其道隘與不恭, 乃心無罪. 無, 一作何.&lt;br /&gt;
&lt;br /&gt;
06-88 孔子所遇而安, 無所擇. 自子路觀孔子, 孔子爲不恭. 自孔子觀吾輩, 吾輩便隘. 惟其與萬物同流, 便能與天地同流.&lt;br /&gt;
&lt;br /&gt;
06-89 去健羡, 毋意, 義之與比. 親於其身爲不善, 直是不入.&lt;br /&gt;
&lt;br /&gt;
06-90 山林之士, 只是意欲不出.&lt;br /&gt;
&lt;br /&gt;
06-91 重, 主道也. 士大夫得有一作設. 重, 應當有主. 旣埋重, 不可一日無主, 故設苴; 及其巳作主, 卽不用苴.&lt;br /&gt;
&lt;br /&gt;
06-92 有廟卽當有主.&lt;br /&gt;
&lt;br /&gt;
06-93 技擊不足以當節制, 節制不足以當仁義. 使人人有子弟衛父兄之心, 則制梃以撻秦·楚之兵矣.&lt;br /&gt;
&lt;br /&gt;
06-94 不應爲, 總是罪過.&lt;br /&gt;
&lt;br /&gt;
06-95 詩興起人志意.&lt;br /&gt;
&lt;br /&gt;
06-96 小人小丈夫, 不合小了, 他本不是惡.&lt;br /&gt;
&lt;br /&gt;
06-97 語黙猶晝夜, 晝夜猶生死, 生死猶古今. 消息.&lt;br /&gt;
&lt;br /&gt;
06-98 愼終追遠. 不止爲喪祭.&lt;br /&gt;
&lt;br /&gt;
06-99 鉛鐵性殊, 點化爲金, 則不辨鉛鐵之性.&lt;br /&gt;
&lt;br /&gt;
06-100 民須仁之, 物則愛之.&lt;br /&gt;
&lt;br /&gt;
06-101 聖人緣人情以制禮, 事則以義制之.&lt;br /&gt;
&lt;br /&gt;
06-102 息, 止也, 生也. 止則便生, 不止則不生. 艮, 始終萬物.&lt;br /&gt;
&lt;br /&gt;
06-103 不常其德, 則所勝來復; 正常其理, 則所勝同化. 素問.&lt;br /&gt;
&lt;br /&gt;
06-104 曾點·漆雕已見大意, 故聖人與之.&lt;br /&gt;
&lt;br /&gt;
06-105 顔子所言不及孔子. 「無伐善, 無施勞」, 是他顔子性分上事. 孔子言「安之, 信之, 懷之」, 是天理上事.&lt;br /&gt;
&lt;br /&gt;
06-106 大抵有題目事易合.&lt;br /&gt;
&lt;br /&gt;
06-107 心風人力倍平常. 將死者識能預知, 只是他不著別事雜亂, 兼無昏氣. 人須致一如此.&lt;br /&gt;
&lt;br /&gt;
06-108 孔子之時, 事雖有不可爲, 孔子任道, 豈有不可爲? 魯君·齊君, 孔·孟豈不知其不足與有爲?&lt;br /&gt;
&lt;br /&gt;
06-109 人雖睡著, 其識知自完, 只是人與喚覺, 便是他自然理會得.&lt;br /&gt;
&lt;br /&gt;
06-110 誠則自然無累, 不誠便有累.&lt;br /&gt;
&lt;br /&gt;
06-111 貧子寶珠.&lt;br /&gt;
&lt;br /&gt;
06-112 君實篤厚, 晦叔謹嚴, 堯夫放曠.&lt;br /&gt;
&lt;br /&gt;
06-113 根本須是先培壅, 然後可立趨向也. 趨向旣正, 一作立. 所造有淺深, 則由勉與不勉也. 正&lt;br /&gt;
&lt;br /&gt;
06-114 人多昏其心, 聖賢則去其昏.&lt;br /&gt;
&lt;br /&gt;
06-115 以富貴爲賢者不欲, 却反人情.&lt;br /&gt;
&lt;br /&gt;
06-116 聞見如登九層之臺.&lt;br /&gt;
&lt;br /&gt;
06-117 中說有後人綴緝之.&lt;br /&gt;
&lt;br /&gt;
06-118 觀兩漢已前文章, 凡爲文者皆似.&lt;br /&gt;
&lt;br /&gt;
06-119 楊子之學實, 韓子之學華, 華則涉道淺.&lt;br /&gt;
&lt;br /&gt;
06-120 祭而立尸, 只是古人質.&lt;br /&gt;
&lt;br /&gt;
06-121 顔子簞瓢, 非樂也, 忘也.&lt;br /&gt;
&lt;br /&gt;
06-122 孟子知言, 則便是知道.&lt;br /&gt;
&lt;br /&gt;
06-123 夷·惠聖人, 傳者之誤. 「不念舊惡」, 此淸者之量.&lt;br /&gt;
&lt;br /&gt;
06-124 「思與鄕人處」, 此孟子拔本塞源.&lt;br /&gt;
&lt;br /&gt;
06-125 庾公之斯, 取其不背學而已.&lt;br /&gt;
&lt;br /&gt;
06-126 楊·墨, 皆學仁義而流者也. 墨子似子張, 楊子似子夏.&lt;br /&gt;
&lt;br /&gt;
06-127 伊尹不可一本無此字. 言蔽, 亦是聖之時. 伯夷不蔽於爲己, 只是隘.&lt;br /&gt;
&lt;br /&gt;
06-128 孔子免匡人之圍, 亦苟脫也.&lt;br /&gt;
&lt;br /&gt;
06-129 四端不言信, 信本無在. 在易則是至理, 在孟子則是氣.&lt;br /&gt;
&lt;br /&gt;
06-130 子産語子太叔, 因其才而敎之.&lt;br /&gt;
&lt;br /&gt;
06-131 序卦非易之蘊, 此不合道. 韓康伯注.&lt;br /&gt;
&lt;br /&gt;
06-132 「仰之彌高」, 見其高而未能至也. 「鑽之彌堅」, 測其堅而彌能達也. 此顔子知聖人之學而善形容者也. &lt;br /&gt;
&lt;br /&gt;
06-133 義之精者, 須是自求得之, 如此則善求義也.&lt;br /&gt;
&lt;br /&gt;
06-134 讀論語·孟子而不知道, 所謂「雖多亦奚以爲」.&lt;br /&gt;
&lt;br /&gt;
06-135 湯旣勝夏, 欲遷其社, 不可. 聖人所欲不踰矩, 旣欲遷社, 而又以爲不可, 欲遷是, 則不可爲非矣; 不可是, 則欲遷爲非矣. 然則聖人亦有過乎? 曰非也. 聖人無過. 夫亡國之社遷之, 禮也, 湯存之以爲後世戒, 故曰欲遷則不可也. 記曰:喪國之社屋之, 不受天陽也. 又曰:亳社北牖, 使陰明也. 春秋書「亳社災」, 然則皆自湯之不遷始也.&lt;br /&gt;
&lt;br /&gt;
06-136 五畝之宅, 田二畝半, 郭二畝半, 耕則居田, 休則居郭. 三易, 再易, 不易. 三易三百畝, 三歲一耕. 再易二百畝, 二歲一耕. 不易歲, 歲耕之. 此地之肥瘠不同也.&lt;br /&gt;
&lt;br /&gt;
06-137 古者百步爲畝, 百畝當今之四十一畝也. 古以今之四十一畝之田, 八口之家可以無飢; 今以古之二百五十畝, 猶不足, 農之勤惰相懸乃如此.&lt;br /&gt;
&lt;br /&gt;
06-138 古之時, 民居少, 人各就高而居, 中國雖有水, 亦未爲害也. 及堯之時, 人漸多, 漸就平廣而居, 水泛濫, 乃始爲害. 當是時, 龍門未闢, 伊闕未拆, 砥柱未鑿, 堯乃因水之流濫而治之, 以爲天下後世無窮之利. 非堯時水特爲害也, 蓋已久矣. 上世人少, 就高而居則不爲害; 後世人多, 就下而處則爲害也.&lt;br /&gt;
&lt;br /&gt;
06-139 四凶之才皆可用. 堯之時聖人在上, 皆以其才任大位, 而不敢露其不善之心. 堯非不知其不善也, 伏則聖人亦不得而誅之. 及堯擧舜於匹夫之中而禪之位, 則是四人者始懷憤怨不平之心而顯其惡, 故舜得以因其迹而誅竄之也.&lt;br /&gt;
&lt;br /&gt;
06-140 人無父母, 生日當倍悲痛, 更安忍置酒張樂以爲樂? 若具慶者可矣.&lt;br /&gt;
&lt;br /&gt;
06-141 今人以影祭, 或畫工所傳, 一髭髮不當, 則所祭已是別人, 大不便.&lt;br /&gt;
&lt;br /&gt;
06-142 今之稅實輕於什一, 但斂之無法與不均耳.&lt;br /&gt;
&lt;br /&gt;
06-143 有一物而相離者, 如形無影不害其成形, 水無波不害其爲水. 有兩物而必相須者, 如心無目則不能視, 目無心則不能見.&lt;br /&gt;
&lt;br /&gt;
06-144 古者八十絲爲一升, 斬衰三升[年], 則是二百四十絲, 於今之布爲已細. 絲麻十五升, 則是千有二百絲, 今蓋無有矣.&lt;br /&gt;
&lt;br /&gt;
06-145 「古之學者爲已, 今之學者爲人」; 古之仕者爲人, 今之仕者爲已; 古之强有力者將以行禮, 今之强有力者將以爲亂.&lt;br /&gt;
&lt;br /&gt;
06-146 方今有古之所無者二, 兵與釋·老也.&lt;br /&gt;
&lt;br /&gt;
06-147 言而不行, 是欺也. 君子欺乎哉? 不欺也.&lt;br /&gt;
&lt;br /&gt;
06-148 汎乎其思, 不若約之可守也. 思則來, 捨則去, 思之不熟也.&lt;br /&gt;
&lt;br /&gt;
06-149 二經簡編, 後分者不是.&lt;br /&gt;
&lt;br /&gt;
06-150 詩大率後人追作, 馬遷非.&lt;br /&gt;
&lt;br /&gt;
06-151 聖人於憂勞中, 其心則安靜, 安靜中却(是)有至憂.&lt;br /&gt;
&lt;br /&gt;
06-152 聖人之言遠如天, 賢者小如地.&lt;br /&gt;
&lt;br /&gt;
06-153 天之付與之謂命, 禀之在我之謂性, 見於事業一作物. 之謂理.&lt;br /&gt;
&lt;br /&gt;
06-154 「事君有犯無隱, 事親有隱無犯」, 有時而可分.&lt;br /&gt;
&lt;br /&gt;
06-155 治必有爲治之因, 亂必有爲亂之因.&lt;br /&gt;
&lt;br /&gt;
06-156 受命之符不足怪.&lt;br /&gt;
&lt;br /&gt;
06-157 射則觀其至誠而已.&lt;br /&gt;
&lt;br /&gt;
06-158 學行之上也, 名譽以崇之, 皆楊子之失.&lt;br /&gt;
&lt;br /&gt;
06-159 「由之瑟奚爲於丘之門」, 言其聲之不和, 與已不同.&lt;br /&gt;
&lt;br /&gt;
06-160 「視其所以」, 觀人之大槩; 「察其所安」, 心之所安也.&lt;br /&gt;
&lt;br /&gt;
06-161 子絶四: 毋自任私意, 毋必爲, 毋固執, 毋有已.&lt;br /&gt;
&lt;br /&gt;
06-162 「居是邦也, 不非其大夫」, 此理最好.&lt;br /&gt;
&lt;br /&gt;
06-163 「出入」, 可也; 出須是同歸.&lt;br /&gt;
&lt;br /&gt;
06-164 「博施濟衆」, 仁者無窮意.&lt;br /&gt;
&lt;br /&gt;
06-165 「知和而和」, 執辭時不完.&lt;br /&gt;
&lt;br /&gt;
06-166 「無欲速」, 心速; 「七年」, 理速.&lt;br /&gt;
&lt;br /&gt;
06-167 養親之心則無極, 外事極時須爲之極, 莫若極貴貴之義, 莫若極尊賢之宜.&lt;br /&gt;
&lt;br /&gt;
06-168 發於外者謂之恭, 有諸中者謂之敬.&lt;br /&gt;
&lt;br /&gt;
06-169 誠然後能敬, 未及誠時, 却須敬而後能誠.&lt;br /&gt;
&lt;br /&gt;
06-170 無妄之謂誠, 不斯其次矣. 一本云:「李邦直云:『不斯之謂誠.』 便以不斯爲誠. 徐仲車云:『不息之謂誠.』 中庸言至誠無息, 非以無息解誠也. 或以問先生, 先生曰云云.」&lt;br /&gt;
&lt;br /&gt;
06-171 贊馬遷·巷伯之倫, 此班固微詞.&lt;br /&gt;
&lt;br /&gt;
06-172 石奢不當死, 然縱法當固辭乞罪, 不罪他時, 可以堅情出踐更錢, 此最義. 一作最沒義.&lt;br /&gt;
&lt;br /&gt;
06-173 易爻應則有時而應, 又遠近相取[感]而悔吝生.&lt;br /&gt;
&lt;br /&gt;
06-174 王通家人卦是. 易傳言明內齊外, 非取象意, 疑此是字上脫一不字也.&lt;br /&gt;
&lt;br /&gt;
06-175 詩序必是同時一作國史. 所作, 然亦有後人添者. 如白華只是刺幽王, 其下更解不行; 緜蠻序「不肯飮食敎載之」, 只見詩中云「飮之食之, 敎之誨之, 命彼後車, 謂之載之」, 便云敎載, 絶不成言語也. 又如「高子曰:靈星之尸也」, 分明是高子言, 更何疑?&lt;br /&gt;
&lt;br /&gt;
06-176 文王望至治之道而未之見, 若曰民雖使至治, 止由之而已, 安知聖人? 二南以天子在上, 諸侯善化及民, 安得謂之至? 其有不合周公之心固無此. 設若有不合者, 周公之心必如是勤勞.&lt;br /&gt;
&lt;br /&gt;
06-177 「五世」, 依約. 君子小人在上爲政, 其流澤三四世不已, 五世而後斬. 當時門人只知闢楊·墨爲孟子之功, 故孟子發此一說, 以推尊孔子之道, 言「予未得爲孔子徒也」. 孔子流澤至此未五世, 其澤尙在於人, 予則私善於人而已.&lt;br /&gt;
&lt;br /&gt;
06-178 邪說則終不能勝正道, 人有秉彝, 然亦惡亂人之心.&lt;br /&gt;
&lt;br /&gt;
06-179 無恥之恥. 注是.&lt;br /&gt;
&lt;br /&gt;
06-180 行之不著, 如此人多. 若至論, 雖孔門中亦有由而不知者, 又更有不知則不能由.&lt;br /&gt;
&lt;br /&gt;
06-181 「送死」, 天下之至重. 人心苟能竭力盡此一事, 則可以當天下之大事. 「養生」, 人之常, 此相對而言. 若舜·曾子養生, 其心如此, 又安得不能當大事? 人未有自致, 必也親喪乎!&lt;br /&gt;
&lt;br /&gt;
06-182 王者之詩亡·雅亡, 政敎號令不及於天下.&lt;br /&gt;
&lt;br /&gt;
06-183 「仁言」, 爲政者道其所爲; 「仁聲」, 民所稱道.&lt;br /&gt;
&lt;br /&gt;
06-184 「不得於言, 勿求於心, 不可」 養氣以心爲主, 若言失中, 心不動亦不妨.&lt;br /&gt;
&lt;br /&gt;
06-185 「一言而可以折獄者, 其由也與!」 言由之見信如此, 刑法國人尙取[可]信, 其他可知.&lt;br /&gt;
&lt;br /&gt;
06-186 若臧武仲之知, 又公綽之不欲, 卞莊子之勇, 冉求之藝, 合此四人之偏, 文之以禮樂, 方成聖人, 則盡之矣.&lt;br /&gt;
&lt;br /&gt;
06-187 「先進於禮樂」, 質也; 「後進於禮樂」, 文也. 「文質彬彬, 然後君子」, 其下則史, 孔子從之, 矯枉欲救文之弊. 然而「吾從周」, 此上疑當作尙. 文一事, 又有不從處, 「乘商之輅」.&lt;br /&gt;
&lt;br /&gt;
06-188 中庸首先言本人之情性, 次言學, 次便言三王酌損成王道, 餘外更無意. 三王下到今, 更無聖人, 若有時, 須當作四王. 王者制作時, 用先代之宜世者. 今也法當用周禮, 自漢以來用.&lt;br /&gt;
&lt;br /&gt;
06-189 有愛人之心, 然而使民亦有不時處, 此則至淺. 言當時治千乘之國若如此時, 亦可以治矣. 聖人之言, 雖至近, 上下皆通. 此三句若推其極, 堯·舜之治亦不過此. 若常人之言近時, 便卽是淺近去.&lt;br /&gt;
&lt;br /&gt;
06-190 齊經管仲覇政之後, 風俗尙權詐, 急衣食. 魯之風俗不如此, 又仲尼居之. 當時風俗亦甚美, 到漢尙言齊·魯之學天性. 只說風俗, 若謂聖賢, 則周公自不之魯, 太公亦未可知. 又謂齊經田常弑君, 無君臣上下之分, 也不然.&lt;br /&gt;
&lt;br /&gt;
06-191 「色難」形下面「有事服勞」而言, 服勞更淺. 若謂諭父母於道, 能養志使父母說, 却與此辭不相合. 然推其極時, 養志如曾子·大舜可也, 曾元是曾子之子, 尙不能.&lt;br /&gt;
&lt;br /&gt;
06-192 在邦而已心無怨, 孔子發明仲弓, 使知仁字. 然舜在家亦怨, 周公狼跋亦怨. 又引文中子.&lt;br /&gt;
&lt;br /&gt;
06-193 「不有祝鮀之佞與宋朝之美」,才辨. 難免世之害矣.&lt;br /&gt;
&lt;br /&gt;
06-194 當孔子時, 傳易者支離, 故言「五十以學易」. 言學者謙辭. 學易可以無大過差. 易之道惟孔子正之, 使無過差[大過].&lt;br /&gt;
&lt;br /&gt;
06-195 「詩·書」, 統言: 「執禮」, 人所執守.&lt;br /&gt;
&lt;br /&gt;
06-196 賢者能遠照, 故能避一世事, 其次避地, 不居亂邦.&lt;br /&gt;
&lt;br /&gt;
06-197 不愧屋漏, 則心安而體舒.&lt;br /&gt;
&lt;br /&gt;
06-198 子曰:「君子博學於文, 約之以禮, 亦可以弗畔矣夫!」 此非自得也, 勉而能守也. 「多聞, 擇其善者而從之, 多見而識之, 知之次也」, 以勉中人之學也.&lt;br /&gt;
&lt;br /&gt;
06-199 經所以載道也, 器所以適用也. 學經而不知道, 治器而不適用, 奚益哉? 一本云:「經者載道之器, 須明其用. 如誦詩須達於從政, 能專對也.」&lt;br /&gt;
&lt;br /&gt;
06-200 今之學者, 岐而爲三: 能文者謂之文士, 談經者泥爲講師, 惟知道者乃儒學也.&lt;br /&gt;
&lt;br /&gt;
06-201 夫內之得有淺深, 外之來有輕重. 內重則可以勝外之輕, 得深則可以見誘之小.&lt;br /&gt;
&lt;br /&gt;
&lt;br /&gt;
==卷七 : 此卷間有不可曉處, 今悉存之不敢刪去.==&lt;br /&gt;
07-01 與人爲善.&lt;br /&gt;
&lt;br /&gt;
07-02 始初便去性分上立. 晦叔&lt;br /&gt;
&lt;br /&gt;
07-03 獵, 自謂今無此好. 周茂叔曰:「何言之易也! 但此心潛隱未發, 一日萌動, 復如前矣.」 後十二年, 因見, 果知未. 一本注云:「明道年十六七時, 好田獵, 十二年暮歸, 在田野間見田獵者, 不覺有喜心.&lt;br /&gt;
&lt;br /&gt;
07-04 周公不作膳夫庖人匠人事, 只會兼衆有司之所能.&lt;br /&gt;
&lt;br /&gt;
07-05 有田卽有民, 有民卽有兵, 鄕遂皆起兵.&lt;br /&gt;
&lt;br /&gt;
07-06 禪學只到止處, 無用處, 無禮義.&lt;br /&gt;
&lt;br /&gt;
07-07 槀鞂·大羹·鸞刀, 須用誠相副.&lt;br /&gt;
&lt;br /&gt;
07-08 介甫致一.&lt;br /&gt;
&lt;br /&gt;
07-09 堯·舜知他幾千年, 其心至今在.&lt;br /&gt;
&lt;br /&gt;
07-10 心要在腔子裏.&lt;br /&gt;
&lt;br /&gt;
07-11 體道, 少能體卽賢, 盡能體卽聖.&lt;br /&gt;
&lt;br /&gt;
07-12 孔子門人善形容聖人.&lt;br /&gt;
&lt;br /&gt;
07-13 堯夫道雖偏駁, 然卷舒作用極熟, 又一作可. 能謹細行.&lt;br /&gt;
&lt;br /&gt;
07-14 「虛而不屈, 動而愈出.」&lt;br /&gt;
&lt;br /&gt;
07-15 只外面有些隙罅, 便走了.&lt;br /&gt;
&lt;br /&gt;
07-16 只學顔子不貳過.&lt;br /&gt;
&lt;br /&gt;
07-17 「忠恕違道不遠」, 「可謂仁之方」, 「力行近乎仁」, 「求仁莫近焉」. 仁道難言, 故止曰近, 不遠而已; 苟以力行便爲仁, 則失之矣. 「施諸已而不願, 亦勿施於人」, 「夫子之道忠恕」, 非曾子不能知道之要, 捨此則不可言.&lt;br /&gt;
&lt;br /&gt;
07-18 聖人之明猶日月, 不可過也, 過則不明.&lt;br /&gt;
&lt;br /&gt;
07-19 愚者指東爲東, 指西爲西, 隨衆所見而已. 知者知東不必爲東, 西不必爲西. 唯聖人明於定分, 須以東爲東, 以西爲西.&lt;br /&gt;
&lt;br /&gt;
07-20 邵堯夫猶空中樓閣.&lt;br /&gt;
&lt;br /&gt;
07-21 兵法遠交近攻, 須是審行此道. 知崇禮卑之意.&lt;br /&gt;
&lt;br /&gt;
07-22 只是論得規矩準繩, 巧則在人.&lt;br /&gt;
&lt;br /&gt;
07-23 莊子有大底意思, 無禮無本.&lt;br /&gt;
&lt;br /&gt;
07-24 體須要大.&lt;br /&gt;
&lt;br /&gt;
07-25 外面事不患不知, 只患不見自己.&lt;br /&gt;
&lt;br /&gt;
07-26 「雍也仁而不佞.」晦叔&lt;br /&gt;
&lt;br /&gt;
07-27 人當審已如何, 不必恤浮議. 志在浮議, 則心不在內, 不可私. 一本無私字, 別有「應卒處事」四字.&lt;br /&gt;
&lt;br /&gt;
07-28 三命是律, 星辰是厤[厯].&lt;br /&gt;
&lt;br /&gt;
07-29 靜坐獨處不難, 居廣居·應天下爲難.&lt;br /&gt;
&lt;br /&gt;
07-30 保民而王. 今之城郭, 不爲保民.&lt;br /&gt;
&lt;br /&gt;
07-31 行兵須不失家計. 游兵夾持. ○夾一作挾.&lt;br /&gt;
&lt;br /&gt;
07-32 事, 往往急便壞了.&lt;br /&gt;
&lt;br /&gt;
07-33 與奪翕張, 固有此理, 老子說著便不是.&lt;br /&gt;
&lt;br /&gt;
07-34 誠神不可語.&lt;br /&gt;
&lt;br /&gt;
07-35 見之非易, 見不可及.&lt;br /&gt;
&lt;br /&gt;
07-36 孔子弟子少有會問者, 只顔子能問, 又却終日如愚.&lt;br /&gt;
&lt;br /&gt;
07-37 只理會生是如何. &lt;br /&gt;
&lt;br /&gt;
07-38 靜中便有動, 動中自有靜.&lt;br /&gt;
&lt;br /&gt;
07-39 灑掃應對, 與佛家黙然處合.&lt;br /&gt;
&lt;br /&gt;
07-40 喪事, 人所不勉處; 酒, 人所困處; 孔子於中間處之得宜.&lt;br /&gt;
&lt;br /&gt;
07-41 翫心神明, 上下同流.&lt;br /&gt;
&lt;br /&gt;
07-42 敬下驢不起. 世人所謂高者却是小, 陳先生大分守不足. ○足一作定.&lt;br /&gt;
&lt;br /&gt;
07-43 堯·舜極聖, 生朱·均. 瞽·鯀極愚, 生舜·禹 無所不用其極.&lt;br /&gt;
&lt;br /&gt;
07-44 開物成務, 有濟時一作世. 之才.&lt;br /&gt;
&lt;br /&gt;
07-45 禹不矜不伐, 至柔也, 然乃見剛.&lt;br /&gt;
&lt;br /&gt;
07-46 以誠意幾楪子, 何不可? 若有爲果子, 係在他上, 便不是. 信得及便是也. 氣, 一作幾.&lt;br /&gt;
&lt;br /&gt;
07-47 九德最好.&lt;br /&gt;
&lt;br /&gt;
07-48 不學, 便老而衰.&lt;br /&gt;
&lt;br /&gt;
07-49 應卒處事.&lt;br /&gt;
&lt;br /&gt;
07-50 不見其大, 便大.&lt;br /&gt;
&lt;br /&gt;
07-51 職事不可以巧免.&lt;br /&gt;
&lt;br /&gt;
07-52 雍置師[帥], 內郡養耕, 外郡禦守.&lt;br /&gt;
&lt;br /&gt;
07-53 兵能聚散爲上.&lt;br /&gt;
&lt;br /&gt;
07-54 把得地一作性. 分定, 做事直是不得放過.&lt;br /&gt;
&lt;br /&gt;
07-55 韓信多多益辦, 只是分數明.&lt;br /&gt;
&lt;br /&gt;
07-56 微仲焚禁山契書.&lt;br /&gt;
&lt;br /&gt;
07-57 義勇也是拘束太急, 便性軼輕劣. 大几長育人材, 且須緩緩.&lt;br /&gt;
&lt;br /&gt;
07-58 兵陣須先立定家計, 然後以遊騎旋, 旋量力分外而與敵人合, 此便是合內外之道. 若遊騎太遠, 則却歸不得. 至如聽金鼓聲, 亦不忘却自家如何, 如苻堅養民, 一敗便不可支持, 無本故也.&lt;br /&gt;
&lt;br /&gt;
07-59 坐井觀天, 非天小, 只被自家入井中, 被井筒拘束了. 然井何罪? 亦何可廢? 但出井中, 便見天大. 已見天如此大, 不爲井所拘, 却入井中也不害.&lt;br /&gt;
&lt;br /&gt;
07-60 致知, 但知止於至善·爲人子止於孝·爲人父止於慈之類, 不須外面, 只務觀物理, 汎然正如遊騎無所歸也.&lt;br /&gt;
&lt;br /&gt;
07-61 卽目所學便持. 吾斯之未能信, 道著信, 便是止也.&lt;br /&gt;
&lt;br /&gt;
07-62 晉書謂吾家書籍當盡與之. 豈止與之, 當再拜而獻之.&lt;br /&gt;
&lt;br /&gt;
07-63 病昏不爲他物所奪, 只有正氣, 然猶有力, 知識遠過於人, 况吾合天地之道, 安有不可?&lt;br /&gt;
&lt;br /&gt;
07-64 須是無終食之間違仁, 卽道日益明矣. 陳本有此兩叚.&lt;br /&gt;
&lt;br /&gt;
07-65 不偏之謂中, 不易之謂庸. 中者天下之正道, 庸者天下之定理.&lt;br /&gt;
&lt;br /&gt;
&lt;br /&gt;
==卷八== &lt;br /&gt;
08-01 「傳不習乎」, 不習而傳與人.&lt;br /&gt;
&lt;br /&gt;
08-02 「學則不固」, 連上說.&lt;br /&gt;
&lt;br /&gt;
08-03 「有馬者借人乘之.」 吾力猶能補史之闕文. 當史之職而能闕疑以待後人, 是猶有馬者借人乘之也.&lt;br /&gt;
&lt;br /&gt;
08-04 能言不怍者難.&lt;br /&gt;
&lt;br /&gt;
08-05 「君子義以爲質」四句, 只是一事, 以義爲本.&lt;br /&gt;
&lt;br /&gt;
08-06 可使之往, 不可陷以罔.&lt;br /&gt;
&lt;br /&gt;
08-07 「君子矜而不爭」, 矜尙之矜.&lt;br /&gt;
&lt;br /&gt;
08-08 南宮适以禹·稷比孔子, 故夫子不答也.&lt;br /&gt;
&lt;br /&gt;
08-09 「果哉, 末之難矣」, 果敢之果, 不知更有難事, 他所未曉, 輕議聖人. 孔子擊磬, 何嘗無心, 荷蕢於此知之.&lt;br /&gt;
&lt;br /&gt;
08-10 辟世辟言辟色, 非有優劣, 只說大小次第.&lt;br /&gt;
&lt;br /&gt;
08-11 靈公問陳, 孔子遂行, 言語不相投.&lt;br /&gt;
&lt;br /&gt;
08-12 「不占而已」, 有吉凶便占, 無常之人更不待占.&lt;br /&gt;
&lt;br /&gt;
08-13 三代直道而行, 毁譽公.&lt;br /&gt;
&lt;br /&gt;
08-14 「踐迹」如言循途守轍. 善人雖不循守舊迹, 亦不能入聖人之室.&lt;br /&gt;
&lt;br /&gt;
08-15 「論篤是與」, 言篤實時與君子與色莊.&lt;br /&gt;
&lt;br /&gt;
08-16 「魯·衛之政兄弟也」, 言相近也.&lt;br /&gt;
&lt;br /&gt;
08-17 「知及」, 「仁守」, 「莊涖」, 「動禮」, 爲政始末.&lt;br /&gt;
&lt;br /&gt;
08-18 「民之於仁也, 甚於水火」, 不肯爲仁, 如蹈水火.&lt;br /&gt;
&lt;br /&gt;
08-19 「致遠恐泥」, 不可行遠.&lt;br /&gt;
&lt;br /&gt;
08-20 先傳後倦, 君子敎人有序. 先傳以小者近者, 而後敎以大者遠者, 非是先傳以近小, 而後不敎以遠大也.&lt;br /&gt;
&lt;br /&gt;
08-21 「吾其爲東周乎!」 東遷以後, 諸侯大夫强僭, 聖人豈爲是乎? 匏瓜「繫而不食」, 匏瓜無所爲之物, 繫而不動.&lt;br /&gt;
&lt;br /&gt;
08-22 子樂, 弟子各盡其誠實, 不少加飾, 故孔子知由之不得其死.&lt;br /&gt;
&lt;br /&gt;
08-23 「性相近也」, 生質之性.&lt;br /&gt;
&lt;br /&gt;
08-24 「小知」「大受」, 不可以小知君子, 而可以當大事.&lt;br /&gt;
&lt;br /&gt;
08-25 「天下有道, 丘不與易也」, 「其誰以易之?」 誰肯以夫子之道易已所爲?&lt;br /&gt;
&lt;br /&gt;
08-26 佛肹召, 欲往而不往者何也? 聖人示之以迹, 子路不諭九夷浮海之類. 示之, 一作示人.&lt;br /&gt;
&lt;br /&gt;
08-27 堯曰: 予小子履. 少湯字.&lt;br /&gt;
&lt;br /&gt;
08-28 周公謂魯公三句, 反覆說, 不獨不施[弛]其親, 又當使大臣不怨, 至公不可忘私, 又當全故舊.&lt;br /&gt;
&lt;br /&gt;
08-29 「大德」「小德」, 如大節小節.&lt;br /&gt;
&lt;br /&gt;
08-30 「雖有周親, 不如仁人」, 至親不如仁賢.&lt;br /&gt;
&lt;br /&gt;
08-31 「因不失其親」, 信本不及義, 恭本不及禮, 然信近於義者, 以言可復也, 恭近於禮者, 以遠恥辱也, 因恭信不失其所以, 一無以字. 親近於禮義, 故亦可宗也. 如言禮義不可得見, 得見恭信者斯可矣.&lt;br /&gt;
&lt;br /&gt;
08-32 子張·子夏論交, 子夏·子張告人各有所以, 初學與成德者事不同.&lt;br /&gt;
&lt;br /&gt;
08-33 「貧與賤, 不以其道得之, 不去也」, 不以其道得去貧賤, 如患得之.&lt;br /&gt;
&lt;br /&gt;
08-34 「卿以下必有圭田」, 祭祀之田也, 祿外之田也.&lt;br /&gt;
&lt;br /&gt;
08-35 「餘夫二十五畝」, 一夫上父母下妻子, 以五口至八口爲率, 受田百畝, 如有弟, 是餘夫也, 俟其成家別受田也.&lt;br /&gt;
&lt;br /&gt;
08-36 「廛而不征」, 市宅之地已有廛稅, 更不征其物.&lt;br /&gt;
&lt;br /&gt;
08-37 「法而不廛」, 稅有常法, 不以廛故而厚其稅.&lt;br /&gt;
&lt;br /&gt;
08-38 「廛無夫里之布」, 廛自有稅, 更無此二布.&lt;br /&gt;
&lt;br /&gt;
08-39 「國有道不變塞」, 所守不變, 所行不塞.&lt;br /&gt;
&lt;br /&gt;
08-40 「廣居」, 「正位」, 「大道」, 所居者廣, 所位者正, 所道[行]者大, 天下至中至大之所.&lt;br /&gt;
&lt;br /&gt;
08-41 「配義與道」, 浩氣已成, 合道與義. 道, 本也. 義, 用也.&lt;br /&gt;
&lt;br /&gt;
08-42 「集義所生者」, 集衆義而生浩然之氣, 非義外襲我而取之也.&lt;br /&gt;
&lt;br /&gt;
&lt;br /&gt;
==卷九: 少日所聞諸師友說== &lt;br /&gt;
09-01 仁者公也, 人一作仁. 此者也; 義者宜也, 權量輕重之極; 禮者別也,定分. 知者知也, 信者有此者也. 萬物皆有性,一作信. 此五常性也. 若夫惻隱之類, 皆情也, 凡動者謂之情. 性者自然完具, 信只是有此, 因不信然後見, 故四端不言信.&lt;br /&gt;
&lt;br /&gt;
09-02 先生曰:「孔子曰:『仁者己欲立而立人, 己欲達而達人, 能近取譬, 可謂仁之方也已.』 嘗謂孔子之語仁以敎人者, 唯此爲盡, 要之不出於公也.」&lt;br /&gt;
&lt;br /&gt;
09-03 孟子曰「天民」者, 達可行於天下而後行之者也: 「大人」者, 正已而物正者也. 曰「天民」者, 能盡天民之道者也, 踐形者是也, 如伊尹可當之矣. 民之名則是不得位者, 必達可行於天下而後行之者也. 大人者, 則如乾之九二, 「利見大人」, 「天下文明」者也. 天民大人, 亦繫乎時與不時爾.&lt;br /&gt;
&lt;br /&gt;
09-04 「君子不重則不威, 學則不固」, 言君子不重則不威嚴, 而學則亦不能堅固也.&lt;br /&gt;
&lt;br /&gt;
09-05 信非義也, 以其言可復, 故曰近義. 恭非禮也, 以其遠恥辱, 故曰近禮. 因其事而不失其所親, 亦可宗也, 況於盡禮義者乎? &lt;br /&gt;
&lt;br /&gt;
09-06 「思無邪」, 誠也.&lt;br /&gt;
&lt;br /&gt;
09-07 「十有五而志於學, 三十而立, 四十而不惑」, 明善之徹矣. 聖人不言誠之一節者, 言不惑則自誠矣. 「五十而知天命」, 思而知之也. 「六十而耳順」, 耳者在人之最末者也. 至耳而順, 則是不思而得也. 然猶滯於迹焉, 至於「七十從心所欲不踰矩」, 則聖人之道終矣. 此敎之序也.&lt;br /&gt;
&lt;br /&gt;
09-08 對孟懿子問孝, 告衆人者也. 對孟武伯者, 以武伯多可憂之事也. 子游能養, 而或失於敬; 子夏能直義, 而或少溫潤之色; 各因其人材高下與其所失而敎之也.&lt;br /&gt;
&lt;br /&gt;
09-09 「黙而識之」, 乃所謂學也, 惟顔子能之. 故孔子曰:「吾與回言終日, 不違如愚.」「退而省其私」者, 言顔子退而省其在己者, 亦足以發此, 故仲尼知其不愚, 可謂善學者也.&lt;br /&gt;
&lt;br /&gt;
09-10 「夷狄之有君, 不如諸夏之亡也」, 此孔子言當時天下大亂, 無君之甚; 若曰夷狄猶有君, 不若諸夏之亡君也.&lt;br /&gt;
&lt;br /&gt;
09-11 「君子無所爭, 必也射乎! 故曰揖讓而升, 下而飮, 其爭也君子」, 言不爭也; 若曰其爭也, 是君子乎!&lt;br /&gt;
&lt;br /&gt;
09-12 「子曰禘自旣灌而往者, 吾不欲觀之矣.」 禘者, 魯僭天子之大祭也. 灌者, 祭之始也. 以其僭上之祭, 故聖人自灌以往, 不欲觀之矣. 「或問禘之說, 子曰不知也」者, 不欲斥言也. 「知其說者之於天下也, 其如視諸斯乎! 指其掌」, 此聖人言知此理者, 其於治天下, 如指其掌, 甚易明也, 蓋名分正則天下定矣.&lt;br /&gt;
&lt;br /&gt;
09-13 子貢之器, 如宗廟之中可觀之貴器, 故曰「瑚璉也」.&lt;br /&gt;
&lt;br /&gt;
09-14 或問辯. 曰:「或曰『雍也仁而不佞.』 子曰:『焉用佞? 禦人以口給, 屢憎於人, 不知其仁, 焉用佞?』 苟仁矣, 則口無擇言, 言滿天下無口過, 佞何害哉? 若不知其仁, 則佞焉用也?」&lt;br /&gt;
&lt;br /&gt;
09-15 子曰:「由也好勇過我, 無所取材.」 材與裁同, 言由但好勇過孔子, 而不能裁度適於義也.&lt;br /&gt;
&lt;br /&gt;
09-16 子路曰:「願車馬·衣輕裘與朋友共, 敝之而無憾.」 此勇於義者. 觀其志, 豈可以勢利拘之哉? 蓋亞於浴沂者也. 顔淵「願無伐善, 無施勞」, 此仁矣, 然未免於有爲, 蓋滯迹於此, 不得不爾也. 子曰:「老者安之, 朋友信之, 少者懷之.」此聖人之事也. 顔子, 大賢之事也. 子路, 有志者之事也.&lt;br /&gt;
&lt;br /&gt;
09-17 子曰:「中人以上可以語上也; 中人以下不可以語上也.」 此謂才也. 然則中人以下者終於此而已乎? 曰: 亦有可進之道也.&lt;br /&gt;
&lt;br /&gt;
09-18 子曰:「齊一變至於魯, 魯一變至於道.」 言魯國雖衰, 而君臣父子之大倫猶在, 愈於齊國, 故可一變而至於道.&lt;br /&gt;
&lt;br /&gt;
09-19 子曰:「志於道.」凡物皆有理, 精微要妙無窮, 當志之爾. 德者得也, 在己者可以據. 「依於仁」者, 凡所行팰依著於仁, 兼內外而言之也.&lt;br /&gt;
&lt;br /&gt;
09-20 「子在齊聞韶, 三月不知肉味, 曰:『不圖爲樂之至於斯也.』」 曰:聖人不凝滯於物, 安有聞韶雖美, 直至三月不知肉味者乎? 三月字誤, 當作音字. 此聖人聞韶音之美, 當食不知肉味, 乃歎曰:「不圖爲樂之至於斯也.」 門人因以記之.&lt;br /&gt;
&lt;br /&gt;
09-21 「子所雅言, 詩·書·執禮, 皆雅言也.」 雅, 雅素之雅; 禮, 當時所執行而非書也. 詩·書·執禮, 皆孔子素所常言也.&lt;br /&gt;
&lt;br /&gt;
09-22 人有斗筲之量者, 有鍾鼎之量者, 有江河之量者, 有天地之量者. 斗筲之量者, 固不足算; 若鍾鼎江河者, 亦已大矣, 然滿則溢也; 唯天地之量, 無得而損益, 苟非聖人, 孰能當之!&lt;br /&gt;
&lt;br /&gt;
09-23 子曰:「吾未見剛者.」 或曰:「申棖.」 子曰:「棖也慾, 焉得剛?」 凡人有慾則不[無]剛. 至大至剛之氣, 在養之可以至焉.&lt;br /&gt;
&lt;br /&gt;
09-24 孟子曰:「我知言.」 孟子不欲自言, 我知道耳.&lt;br /&gt;
&lt;br /&gt;
09-25 孟子常自尊其道而人不尊, 孔子益自卑而人益尊之, 聖賢固有間矣.&lt;br /&gt;
&lt;br /&gt;
09-26 董仲舒謂「正其義不謀其利, 明其道不計其功」; 孫思邈曰:「膽欲大而心欲小, 智欲圓而行欲方.」 可以法矣. 今人皆反之者也. 「如臨深淵, 如履薄氷」, 謂小心也. 「糾糾武夫, 公侯干城」, 謂大膽也. 「不爲利回, 不爲義疚」, 行之方也. 「見幾而作, 不俟終日」, 知之圓也. 此言極有理.&lt;br /&gt;
&lt;br /&gt;
09-27 舍己從人, 最爲難事. 己者我之所有, 雖痛舍之, 猶懼守己者固而從人者輕也.&lt;br /&gt;
&lt;br /&gt;
09-28 「參也魯.」然顔子沒後, 終得聖人之道者, 曾子也. 觀其啓手足之時之言, 可以見矣. 所傳者子思, 孟子, 皆其學也. &lt;br /&gt;
&lt;br /&gt;
09-29 「毋意」者, 不妄意也. 「毋我」者, 循理不守己也.&lt;br /&gt;
&lt;br /&gt;
09-30 子曰:「先進於禮樂, 野人也.」 言其質勝文也; 「後進於禮樂, 君子也」, 言其文質彬彬也; 「如用之則吾從先進」, 言若用於[振]時, 救文之弊, 則吾從先進, 小過之義也. [麻冕禮也, 今也純儉, 吾從衆; 奢則不遜, 儉則固, 與其不遜也, 寧固」; 此之謂也, 不必惑從周之說.&lt;br /&gt;
&lt;br /&gt;
09-31 子曰:「賜不受命而貨殖焉.」 命謂爵命也, 言不受爵命而貨殖者, 以見其私於利之深, 而足以明顔子屢空之賢也.&lt;br /&gt;
&lt;br /&gt;
09-32 子曰:「論篤是與, 君子者乎? 色莊者乎?」不可以言取人, 今以論篤而與之, 是謂君子者乎? 徒能色莊者乎?&lt;br /&gt;
&lt;br /&gt;
09-33 仲弓之仁, 安已而敬人, 故曰:「雍也可使南面.」 對樊遲之問, 亦是仁之目也, 然樊遲失於粗[麤]俗, 聖人勉使爲仁, 曰:「雖之夷狄, 不可棄也.」 司馬牛多言而躁, 故但告以「其言也訒」.&lt;br /&gt;
&lt;br /&gt;
09-34 「克伐怨欲不行焉, 可以爲仁矣.」 若無克伐怨欲, 固爲仁已, 唯顔子而上乃能之. 如有而不行焉, 則亦可以爲難, 而未足以爲仁也. 孔子蓋欲憲疑而再問之, 而憲未之能問也.&lt;br /&gt;
&lt;br /&gt;
09-35 管仲之仁, 仁之功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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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十: 洛陽議論== &lt;br /&gt;
10-01 子厚謂程卿:「夙興幹事, 良由人氣淸則勤, 閑不得.」 正叔謂:「不可, 若此, 則是專爲氣所使.」 子厚謂:「此則自然也.」 伯淳言:「雖自然, 且欲凡事皆不恤以恬養則好.」 子厚謂:「此則在學者也.」&lt;br /&gt;
&lt;br /&gt;
10-02 伯淳謂:「天下之士, 亦有其志在朝廷而才不足, 才可以爲而誠不足. 今日正須才與至誠合一, 方能有濟.」 子厚謂:「才與誠, 須二物只是一物.」 伯淳言:「才而不誠, 猶不是也. 若非至誠, 雖有忠義功業, 亦出於事爲, 浮氣幾何時而不盡也!」 一本無「只是一物」四字.&lt;br /&gt;
&lt;br /&gt;
10-03 伯淳道:「君實之語, 自謂如人參甘草, 病未甚時可用也, 病甚則非所能及. 觀其自處, 必是有救之之術.」&lt;br /&gt;
&lt;br /&gt;
10-04 正叔謂:「某接人, 治一作談. 經論道者亦甚多, 肯言及治體者, 誠未有如子厚.」&lt;br /&gt;
&lt;br /&gt;
10-05 二程謂:「地形不必謂寬平可以畫方. 只可用算法折計地畝授民.」 子厚謂[未]:「必先正經界, 經界不正, 則法終不定. 地有坳垤處不管, 只觀四標竿中間地, 雖不平饒, 與民無害. 就一夫之間, 所爭亦不多. 又側峻處, 田亦不甚美. 又經界必須正南北, 假使地形有寬狹尖斜, 經界則不避山河之曲, 其田則就得井處爲井, 不能就成處, 或五七, 或三四, 或一夫, 其實田數則在. 又或就不成一夫處, 亦可計百畝之數而授之, 無不可行者. 如此, 則經界隨山隨河, 皆不害於畫之也. 苟如此畫定, 雖便使暴君汙吏, 亦數百年壞不得. 經界之壞, 亦非專在秦時, 其來亦遠, 漸有壞矣.」 正叔云:「至如魯, 二吾猶不足, 如何得至十一也?」 子厚言:「百畝而徹, 言徹取之徹則無義, 是透徹之徹. 透徹而耕, 則功力均, 且相驅率, 無一家得惰者. 及已收穫, 則計畝數裒分之, 以裒分之數, 取十一之數, 亦可.」 或謂:「井議不可輕示人, 恐致笑及有議論.」 子厚謂:「有笑有議論, 則方有益也.」 「若有人聞其說, 取之以爲己功.」 先生云:「如有能者, 則願受一廛而爲氓, 亦幸也.」 伯淳言:「井田今取民田使貧富均, 則願者衆, 不願者寡.」 正叔言:「亦未可言民情怨怒, 止論可不可爾.」 「須使上下都無此怨怒, 方可行.」 正叔言:「議法旣大備, 却在所以行之之道.」 子厚言:「豈敢! 某止欲成書, 庶有取之者.」 正叔言:「不行於當時, 行於後世, 一也.」 子厚曰:「徒善不足以爲政, 徒法不能以自行. 須是行之之道. 又雖有仁心仁聞, 而政不行者, 不由先王之道也. 須是法先王.」 正叔言:「孟子於此善爲言. 只極目力, 焉能盡方圓平直? 須是要規矩.」&lt;br /&gt;
&lt;br /&gt;
10-06 二程問:「官戶占田過制者如何?」 「如文曾有田極多, 只消與五十里采地儘多.」 又問「其他如何?」 「今之公卿, 非如古之公卿. 舊有田多者, 與之采地多. 槪[槩]與之, 則無以別有田者無田者.」&lt;br /&gt;
&lt;br /&gt;
10-07 正叔說:「堯夫對上之詞, 言陛下富國强兵後待做甚? 以爲非是. 此言安足諭人主? 如周禮, 豈不是富國之術存焉?」 子厚言:「堯夫抑上富强之說, 正猶爲漢武帝言神仙之學, 長年不足惜, 言豈可入? 聖賢之曉人, 不如此之拙. 如梁惠王問何以利國, 則說利不可言之理, 極言之以至不奪不饜.」&lt;br /&gt;
&lt;br /&gt;
10-08 正叔言:「人志於王道, 是天下之公議, 反以爲私說, 何也?」 子厚言:「只爲心不大, 心大則做得大.」 正叔言:「只是做一喜好之事爲之, 不知只是合做.」&lt;br /&gt;
&lt;br /&gt;
10-09 伯淳言:「邵堯夫病革, 且言試與觀化一遭.」 子厚言:「觀化他人便觀得自家, 又如何觀得化? 嘗觀堯夫詩意, 纔做得識道理, 却無儒術未見所得.」&lt;br /&gt;
&lt;br /&gt;
10-10 正叔言:「蜥蝪含氷, 隨雨震起.」 子厚言:「未必然. 雹儘有大者, 豈盡蜥蝪所致也? 今以蜥蝪求雨, 枉求他, 他又何道致雨?」 正叔言:「伯淳守官南方, 長吏使往茅山請龍, 辭之, 謂祈請鬼神, 當使信嚮者則有應, 今先懷不信, 便非義理. 旣到茅山嚴[嵒], 勅使人於水中捕得二龍, 持之歸·並無他異, 復爲小人玩之致死. 此只爲魚蝦之類, 但形狀差異, 如龍之狀爾. 此蟲, 廣南亦有之, 其形狀同, 只齧人有害, 不如茅山不害人也.」 有害, 一作有毒.&lt;br /&gt;
&lt;br /&gt;
10-11 正叔言:「永叔詩:『笑殺潁陰常處士, 十年騎馬聽朝雞.』 夙興趨朝, 非可笑之事, 不必如此說.」 又言:「常秩晩爲利昏, 元來便有在, 此鄕黨莫之尊也.」&lt;br /&gt;
&lt;br /&gt;
10-12 正叔言:「今責罪官吏, 殊無養士君子廉恥之道. 必斷言徒流杖數, 贖之以銅, 便非養士君子之意. 如古人責其罪, 皆不深指斥其惡, 如責不廉, 則曰俎豆不脩.」&lt;br /&gt;
&lt;br /&gt;
10-13 有人言:「今日士大夫未見賢者.」 正叔言:「不可謂士大夫有不賢者, 便爲朝廷之官人不用賢也.」&lt;br /&gt;
&lt;br /&gt;
10-14 彭汝礪懇辭臺職. 正叔言:「報上之效已了邪? 上冐天下議論, 顯拔致此, 曾此爲報上之意已足?」&lt;br /&gt;
&lt;br /&gt;
10-15 正叔言:「禮院者, 天下之事無不關. 此但得其人, 則事儘可以考古立法; 苟非其人, 只是從俗而已.」&lt;br /&gt;
&lt;br /&gt;
10-16 正叔言:「昏禮結髮無義, 欲去久矣, 不能言. 結髮爲夫婦者, 只是指其少小也. 如言結髮事君, 李廣言結髮事匈奴, 只言初上頭也, 豈謂合髻子?」 子厚云:「絶非禮義, 便當去之. 古人凡禮, 講修已定, 家家行之, 皆得如此. 今無定制, 每家各定, 此所謂家殊俗也. 至如朝廷之禮, 皆不中節.」&lt;br /&gt;
&lt;br /&gt;
10-17 正叔論安南事:「當初邊上不便, 令逐近點集, 應急救援. 其時, 雖將帥革兵冐涉炎瘴, 朝廷以赤子爲憂, 亦有所不恤也. 其時不救應, 放令縱恣, 戰殺至數萬. 今旣後時, 又不候至秋涼迄冬, 一直趨寇, 亦可以前食嶺北, 食積於嶺南搬[般]運. 今乃正於七月過嶺, 以瘴死者自[百]數分. 及過境, 又粮不繼, 深至賊巢, 以筏渡五百人過江, 且砍且焚, 破其竹寨幾重, 不能得, 復棹其空筏, 續以救兵, 反爲賊兵會合禽殺, 吾衆無救, 或死或逃, 遂不成功. 所爭者二十五里耳. 欲再往, 又無舟可渡, 無粮以戍. 此謬算, 未之有也. 猶得賊辭差順, 遂得有詞, 且承當了. 若使其言猶未順, 如何處之? 運粮者死八萬, 戰兵瘴死十一萬, 餘得二萬八千人生還, 尙多病者, 又先爲賊戮數萬, 都不下三十萬口. 其昏謬無謀, 如此甚也.」&lt;br /&gt;
&lt;br /&gt;
10-18 有人言:「郭璞以鳩鬥占吉凶.」 子厚言:「此爲他誠實信之, 所以就而占得吉凶.」 正叔言:「但有意向此, 便可以兆也, 非鳩可以占吉凶耳.」&lt;br /&gt;
&lt;br /&gt;
10-19 正叔言:「郭逵新貴時, 衆論喧然, 未知其人如何. 後聞人言, 欲買韓王宅, 更不問可知也. 如韓王者, 當代功臣, 一宅已致而欲有之, 大煞不識好惡.」 子厚言:「昔年有人欲爲范希文買綠野堂, 希文不肯, 識道理自不然. 在唐如晉公者, 是可尊也. 一旦取其物而有之, 如何得安? 在他人猶可, 如王維莊之類. 獨有晉公則不可, 寧使耕壞, 及他有力者致之, 已則不可取.」&lt;br /&gt;
&lt;br /&gt;
10-20 正叔言:「管轄人亦須有法, 徒嚴不濟事. 今帥千人, 能使千人依時及節得飯喫, 只如此者[亦]能有幾人? 嘗謂軍中夜驚, 亞夫堅臥不起, 不起善矣, 然猶夜驚何也? 亦是未盡善.」&lt;br /&gt;
&lt;br /&gt;
10-21 正叔謂:「今唱名, 何不使伊儒冠徐步進見? 何用二人把見趨走, 不得使殿上大臣有愧色?」 子厚言:「只先出榜, 使之見其先後, 何用旋開卷呼名?」&lt;br /&gt;
&lt;br /&gt;
10-22 正叔言:「某見居位者百事不理會, 只恁箇大肚皮. 於子厚, 却願奈煩處之.」&lt;br /&gt;
&lt;br /&gt;
10-23 子厚言:「關中學者, 用禮漸成俗.」 正叔言:「自是關中人剛勁敢爲.」 子厚言:「亦是自家規矩大寬.」&lt;br /&gt;
&lt;br /&gt;
10-24 正叔言:「某家治喪, 不用浮屠. 在洛, 亦有一二人家化之, 自不用釋氏. 道場之用螺鈸, 蓋胡人之樂也, 今用之死者之側, 是以其樂臨死者也. 天竺之人重僧, 見僧必飯之, 因使作樂於前. 今乃以爲之於死者之前, 至如慶禱, 亦雜用之, 是甚義理? 如此事, 被他欺謾千百年, 無一人理會者.」&lt;br /&gt;
&lt;br /&gt;
10-25 正叔謂:「何以謂之君子? 何以謂之小人? 君子則所見者大, 小人則所見者小且近. 君子之志所慮者, 豈止其一身? 直慮及天下千萬世. 小人之慮, 一朝之忿, 曾不遑恤其身.」&lt;br /&gt;
&lt;br /&gt;
10-26 伯淳謂:「才與誠一物, 則周天下之治.」 子厚因謂:「此何事於仁, 必也聖乎?」&lt;br /&gt;
&lt;br /&gt;
10-27 呂進伯老而好學, 理會直是到底. 正叔謂:「老喜學者尤可愛. 人少壯則自當勉, 至於老矣, 志力須倦, 又慮學之不能及, 又年數之不多. 不曰『朝聞道夕死可矣』乎? 學不多, 年數之不足, 不猶愈於終不聞乎?」&lt;br /&gt;
&lt;br /&gt;
10-28 子厚言:「十詩之作, 止是欲驗天心於語黙間耳.」 正叔謂:「若有他言語, 又烏得已也?」 子厚言:「十篇次叙, 固自有先後.」&lt;br /&gt;
&lt;br /&gt;
10-29 正叔言:「成周恐只是統名,  雒邑是都也. 成周猶今言西京也,  雒邑猶今言河南府. 孔安國以成周爲下邑,  非也. 豈有以師保治於下邑? 白馬寺之所, 恐是遷頑民之處. 洛州有言中州·南州之名, 恐是作邑分爲九州後始言, 成周, 恐是舊城壞而復城之, 或是其始爲邑, 不爲城牆, 故後始城.」&lt;br /&gt;
&lt;br /&gt;
10-30 二程解「窮理盡性以至於命」:「只窮理便是至於命.」子厚謂:「亦是失於太快, 此義儘有次序. 須是窮理, 便能盡得己之性, 則推類又盡人之性;旣盡得人之性, 須是幷萬物之性一齊盡得, 如此然後至於天道也. 其間煞有事, 豈有當下理會了? 學者須是窮理爲先, 如此則方有學. 今言知命與至於命, 儘有近遠, 豈可以知便謂之至也?」&lt;br /&gt;
&lt;br /&gt;
10-31 正叔謂:「洛俗恐難化於秦人.」 子厚謂:「秦俗之化, 亦先自和叔有力焉, 亦是士人敦厚, 東方亦恐難肯向風.」&lt;br /&gt;
&lt;br /&gt;
10-32 正叔辨周都言:「穀·洛鬪, 毁王宮, 今穀·洛相合處在七里店南, 旣言毁王宮, 則周室亦恐不遠於今之宮闕也.」&lt;br /&gt;
&lt;br /&gt;
10-33 子厚謂:「昔嘗謂伯淳優於正叔, 今見之果然; 其救世之志甚誠切, 亦於今日天下之事儘記得熟.」&lt;br /&gt;
&lt;br /&gt;
10-34 子厚言:「今日之往來, 俱無益, 不如閒居, 與學者講論, 資養後生, 却成得事.」 正叔言:「何必然? 義當來則來, 當往則往爾.」&lt;br /&gt;
&lt;br /&gt;
10-35 二程言:「人不易知.」 子厚言:「人誠知之爲艱, 然至於伎術能否, 人情善惡, 便可知. 惟以一作似. 秦武陽殺人於市, 見秦始皇懼, 此則不可知.」&lt;br /&gt;
&lt;br /&gt;
&lt;br /&gt;
==卷十一: 師訓 ;明道先生語一==&lt;br /&gt;
11-01 「毋不敬, 儼若思, 安定辭, 安民哉」, 君德也. 君德卽天德也.&lt;br /&gt;
&lt;br /&gt;
11-02 「思無邪.」&lt;br /&gt;
&lt;br /&gt;
11-03 「敬以直內, 義以方外, 敬義立而德不孤.」德不孤, 與物同故不孤也.&lt;br /&gt;
&lt;br /&gt;
11-04 「夫子之道, 忠恕而已矣.」&lt;br /&gt;
&lt;br /&gt;
11-05 「聖人以此齋戒, 以神明其德夫!」&lt;br /&gt;
&lt;br /&gt;
11-06 「天命之謂性, 率性之謂道, 脩道之謂敎.」&lt;br /&gt;
&lt;br /&gt;
11-07 孟子曰:「我善養吾浩然之氣. 其爲氣也, 至大至剛, 以直養而無害, 則塞乎天地之間. 其爲氣也, 配義與道, 無是餒也. 是集義所生者, 非義襲而取之也.」&lt;br /&gt;
&lt;br /&gt;
11-08 天位乎上, 地位乎下, 人位乎中. 無人則無以見天地. 書曰:「惟天地萬物父母, 惟人萬物之靈.」 易曰:「天地設位, 而易行乎其中; 乾坤毁, 則無以見易. 易不可見, 則乾坤或幾乎息矣.」&lt;br /&gt;
&lt;br /&gt;
11-09 道, 一本也. 或謂以心包誠, 不若以誠包心; 以至誠參天地, 不若以至誠體人[萬]物, 是二本也. 知不二本, 便是篤恭而天下平之道.&lt;br /&gt;
&lt;br /&gt;
11-10 「形而上者謂之道, 形而下者謂之器」 若如或者以淸虛一大爲天道, 則乃以器言而非道也.&lt;br /&gt;
&lt;br /&gt;
11-11 「範圍天地之化而不過」者, 模範出一天地爾; 非在外也. 如此曲成萬物, 豈有遺哉?&lt;br /&gt;
&lt;br /&gt;
11-12 「天地設位而易行其中」, 何不言人行其中? 蓋人亦物也. 若言神行乎其中, 則人只於鬼神上&lt;br /&gt;
求矣. 若言理言誠亦可也, 而特言易者, 欲使人黙識而自得之也.&lt;br /&gt;
&lt;br /&gt;
11-13 繫辭曰:「形而上者謂之道, 形而下者謂之器.」 又曰:「立天之道, 曰陰與陽; 立地之道, 曰柔與剛; 立人之道, 曰仁與義.」 又曰:「一陰一陽之謂道.」 陰陽亦形而下者也, 而曰「道」者, 惟此語截得上下最分明, 元來只此是道, 要在人黙而識之也. &lt;br /&gt;
&lt;br /&gt;
11-14 「立天之道曰陰與陽, 立地之道曰柔與剛, 立人之道曰仁與義, 兼三才一之也. 而兩之.」 不兩則無用.&lt;br /&gt;
&lt;br /&gt;
11-15 「天地設位而易行其中」, 只是敬也. 敬則無間斷, 體物而不可遺者, 誠敬而已矣, 不誠則無物也. 詩曰:「維天之命, 於穆不已, 於乎不顯, 文王之德之純」, 「純亦不已」, 純則無間斷.&lt;br /&gt;
&lt;br /&gt;
11-16 「毋不敬, 儼若思, 安定辭, 安民哉」, 君道也. 君道卽天道也. 「出門如見大賓, 使民如承大祭」, 此仲弓之問仁而仲尼所以告之者, 以仲弓爲可以事斯語也. 「雍也可使南面」, 有君之德也. 「毋不敬」, 可以對越上帝.&lt;br /&gt;
&lt;br /&gt;
11-17 「祭如在, 祭神如神在.」&lt;br /&gt;
&lt;br /&gt;
11-18 「敬以直內, 義以方外」, 合內外之道也.&lt;br /&gt;
&lt;br /&gt;
11-19 克勤小物最難.&lt;br /&gt;
&lt;br /&gt;
11-20 自下而達上者, 惟「造次必於是, 顚沛必於是.」&lt;br /&gt;
&lt;br /&gt;
11-21 「鼓萬物而不與聖人同憂.」 聖人, 人也, 故不能無憂; 天則不爲堯存, 不爲桀亡者也.&lt;br /&gt;
&lt;br /&gt;
11-22 咸恒, 體用也. 體用無先後.&lt;br /&gt;
&lt;br /&gt;
11-23 「易窮則變, 變則通, 通則久.」&lt;br /&gt;
&lt;br /&gt;
11-24 天則不言而信, 神則不怒而威.&lt;br /&gt;
&lt;br /&gt;
11-25 顔子黙識, 曾子篤信, 得聖人之道者, 二人也. 曾子曰:「吾得正而斃焉, 斯已矣.」&lt;br /&gt;
&lt;br /&gt;
11-26 天地之正氣, 恭作肅, 肅便雍也.&lt;br /&gt;
&lt;br /&gt;
11-27 理則極高明, 行之只是中庸也.&lt;br /&gt;
&lt;br /&gt;
11-28 中庸言誠便是神.&lt;br /&gt;
&lt;br /&gt;
11-29 天人無間斷.&lt;br /&gt;
&lt;br /&gt;
11-30 耳目能視聽而不能遠者, 氣有限耳, 心則無遠近也.&lt;br /&gt;
&lt;br /&gt;
11-31 學在誠知誠養.&lt;br /&gt;
&lt;br /&gt;
11-32 學要信與熟.&lt;br /&gt;
&lt;br /&gt;
11-33 「正己而物正」, 大人之事, 學須如此.&lt;br /&gt;
&lt;br /&gt;
11-34 敬勝百邪.&lt;br /&gt;
&lt;br /&gt;
11-35 「萬物皆備於我矣, 反身而誠, 樂莫大焉.」&lt;br /&gt;
&lt;br /&gt;
11-36 欲當大任, 須是篤實.&lt;br /&gt;
&lt;br /&gt;
11-37 「大人者, 與天地合其德, 與日月合其明」, 非在外也.&lt;br /&gt;
&lt;br /&gt;
11-38 「失之毫釐, 繆以千里」, 深可戒愼.&lt;br /&gt;
&lt;br /&gt;
11-39 「平康正直.」&lt;br /&gt;
&lt;br /&gt;
11-40 「己欲立而立人, 己欲達而達人, 能近取譬者, 可謂仁之方也已.」博施而能濟衆, 固仁也; 而仁不足以盡之, 故曰:「必也聖乎!」&lt;br /&gt;
&lt;br /&gt;
11-41 孟子曰:「仁也者, 人也. 合而言之, 道也.」 中庸所謂「率性之謂道」是也. 仁者, 仁此者也. 「敬以直內, 義以方外」, 仁也. 若以敬直內, 則便不直矣. 行仁義豈有不直乎? 「必有事焉而勿正」, 則直也. 夫能「敬以直內, 義以方外」, 則與物同矣, 故曰「敬義立而德不孤.」 是以仁者無對, 放之東海而準, 放之西海而準, 放之南海而準, 放之北海而準. 醫家言四體不仁, 最能體仁之名也. &lt;br /&gt;
&lt;br /&gt;
11-42 「天地之大德曰生」, 「天地絪縕, 萬物化醇」, 「生之爲性」, 萬物之生意最可觀, 此「元者, 善之長也」, 斯所謂仁也. 人與天地一物也, 而人特自小之, 何哉!&lt;br /&gt;
&lt;br /&gt;
11-43 人賢不肖, 國家治亂, 不可以言命.&lt;br /&gt;
&lt;br /&gt;
11-44 至誠可以贊化育者, 可以回造化.&lt;br /&gt;
&lt;br /&gt;
11-45 「惟神也. 故不疾而速, 不行而至.」 神無速, 亦無至, 須如此言者, 不如是不足以形容故也.&lt;br /&gt;
&lt;br /&gt;
11-46 天地萬物之理, 無獨必有對, 皆自然而然, 非有按排也. 每中夜以思, 「不知手之舞之, 足之蹈之」也.&lt;br /&gt;
&lt;br /&gt;
11-47 老子之言, 竊弄闔闢者也.&lt;br /&gt;
&lt;br /&gt;
11-48 冬寒夏暑陰陽也. 所以運動變化者神也. 神無方故易無體, 若如或者別立一天, 謂人不可以包天, 則有方矣. 是二本也.&lt;br /&gt;
&lt;br /&gt;
11-49 「窮神知化」, 化之妙者神也.&lt;br /&gt;
&lt;br /&gt;
11-50 「窮理盡性以至於命」, 一物也.&lt;br /&gt;
&lt;br /&gt;
11-51 天地只是設位, 易行乎其中者, 神也.&lt;br /&gt;
&lt;br /&gt;
11-52 氣外無神, 神外無氣, 或者謂淸者神則濁者非神乎.&lt;br /&gt;
&lt;br /&gt;
11-53 大抵學不言而自得者, 乃自得也; 有安排布置者, 皆非自得也.&lt;br /&gt;
&lt;br /&gt;
11-54 言有無則多有字; 言無無, 則多無字. 有無與動靜同. 如冬至之前天地閉, 可謂靜矣; 而日月星辰亦自運行而不息, 謂之無動可乎? 但人不識有無動靜爾.&lt;br /&gt;
&lt;br /&gt;
11-55 正名, 名實相須, 一事苟, 則其餘皆苟矣.&lt;br /&gt;
&lt;br /&gt;
11-56 忠信者以人言之, 要之則實理也.&lt;br /&gt;
&lt;br /&gt;
11-57 「天下雷行, 物與无妄」. 天下雷行, 付與无妄, 天性豈有妄耶? 聖人「以茂對時育萬物」, 各使得其性也. 无妄則一毫不可加, 安可往也, 往則妄矣. 无妄, 震下乾上, 動以天. 安有妄乎? 動以人, 則有妄矣.&lt;br /&gt;
&lt;br /&gt;
11-58 「犯而不校」, 校則私, 非樂天者也. 犯有當報者, 則是循理而已.&lt;br /&gt;
&lt;br /&gt;
11-59 「意」者任意, 「必」者必行, 「固」者固執, 「我」者私已.&lt;br /&gt;
&lt;br /&gt;
11-60 「綏之斯來, 動之斯和」, 聖人之神化, 上下與天地同流者也.&lt;br /&gt;
&lt;br /&gt;
11-61 禮云:「後世雖有作者, 虞帝弗可及已.」 如鳳凰來·儀百獸率舞之事, 三代以降無此也.&lt;br /&gt;
&lt;br /&gt;
11-62 泰誓·武成稱一月者, 商正已絶, 周正未建, 故只言一月.&lt;br /&gt;
&lt;br /&gt;
11-63 中之理至矣. 獨陰不生, 獨陽不生, 偏則爲禽獸, 爲夷狄, 中則爲人. 中則不偏, 常則不易, 惟中不足以盡之, 故中庸.&lt;br /&gt;
&lt;br /&gt;
11-64 陰陽盈縮不齊, 不能無差, 故厤家有歲差法..&lt;br /&gt;
&lt;br /&gt;
11-65 日月薄蝕而旋復者, 不能奪其常也.&lt;br /&gt;
&lt;br /&gt;
11-66 古今異宜, 不惟人有所不便, 至於風氣亦自別也. 日月星辰皆氣也, 亦自別.&lt;br /&gt;
&lt;br /&gt;
11-67 時者聖人所不能違, 然人之智愚, 世之治亂, 聖人必示可易之道, 豈徒爲敎哉? 蓋亦有其理故也. &lt;br /&gt;
&lt;br /&gt;
11-68 學要在自得. 古人敎人, 唯指其非, 故曰:「擧一偶不以三偶反, 則不復也.」言三偶, 擧其近. 若夫「告諸往而知來者」, 則其知已遠矣. 佛氏言印證者, 豈自得也? 其自得者, 雖甚人言, 亦不動. 待人之言爲是, 何自得之有?&lt;br /&gt;
&lt;br /&gt;
11-69 「行夏之時, 乘殷之輅, 服周之冕」, 與從周之文不悖. 從先進則爲時之弊言之, 彼各有當也.&lt;br /&gt;
&lt;br /&gt;
11-70 「臧武仲之知, 公綽之不欲, 卞莊子之勇, 冉求之藝」, 備此數者, 而「文之以禮樂, 亦可以爲成人矣」. 又曰:「今之成人者何必然? 見利思義, 見危授命, 久要不忘平生之言, 亦可以爲成人矣」者, 只是言忠信也. 忠信者實也, 禮樂者文也. 語成人之名, 自非聖人, 誰能當之? 孟子曰:「唯聖人然後可以踐形.」如此, 方足以稱成人之名.&lt;br /&gt;
&lt;br /&gt;
11-71 「詩曰: 『天生蒸民, 有物有則, 民之秉彛, 好是懿德.』故有物必有則, 民之秉彛也, 故好是懿德.」 萬物皆有理, 順之則易, 逆之則難, 各循其理, 何勞於己力哉?&lt;br /&gt;
&lt;br /&gt;
11-72 人心莫不有知, 惟蔽於人欲, 則亡天德[理]也.&lt;br /&gt;
&lt;br /&gt;
11-73 皆實理也, 人知而信者爲難. 孔子曰:「朝聞道, 夕死可矣.」死生亦大矣, 非誠知道, 則豈以夕死爲可乎?&lt;br /&gt;
&lt;br /&gt;
11-74 萬物莫不有對: 一陰一陽, 一善一惡; 陽長則陰消, 善增則惡滅. 斯理也, 推之其遠乎! 人只要知此耳.&lt;br /&gt;
&lt;br /&gt;
11-75 「言寡尤, 行寡悔, 祿在其中矣」, 此孔子所言告子張者也. 若顔·閔則無此問, 孔子告之亦不如此. 或疑如此亦有不得祿者. 孔子蓋曰:「耕也, 餒在其中矣. 唯理可爲者, 爲之而已矣.」&lt;br /&gt;
&lt;br /&gt;
11-76 孔子聞衛亂, 曰:「柴也其來乎! 由也其死矣.」 二者蓋皆適於義. 孔悝受命立輒, 若納蒯聵則失職, 與輒拒父則不義; 如輒避位, 則拒蒯聵可也; 如輒拒父, 則奉身而退可也. 故子路欲勸孔悝無與於此, 忠於所事也. 而孔悝旣被脅矣. 此子路不得不死耳. 然燔臺之事, 則過於勇暴也. 公子郢志可嘉, 然當立而不立, 以致衛亂, 亦聖人所當罪也, 而春秋不書事可疑耳.&lt;br /&gt;
&lt;br /&gt;
11-77 「事君數, 斯辱矣. 朋友數, 斯疏矣.」 數者, 煩數也.&lt;br /&gt;
&lt;br /&gt;
11-78 以己及物, 仁也. 推己及物, 恕也.違道不遠, 是也. 忠恕一以貫之. 忠者天理(道), 恕者人道. 忠者無妄, 恕者所以行乎忠也. 忠者體, 恕者用, 大本達道也. 此與「違道不遠」異者, 動以天爾[耳].&lt;br /&gt;
&lt;br /&gt;
11-79 「必有事焉而勿正,事者事事之事. 心勿忘勿助長」, 養氣之道當如此.&lt;br /&gt;
&lt;br /&gt;
11-80 志動氣者十九, 氣動志者十一.&lt;br /&gt;
&lt;br /&gt;
11-81 「祖考來格」者, 惟至誠爲有感必通.&lt;br /&gt;
&lt;br /&gt;
11-82 「動容周旋中禮」者, 盛德之至, 「君子行法以俟命」, 「朝聞道夕死」之意也.&lt;br /&gt;
&lt;br /&gt;
11-83 大凡出義則入利, 出利則入義. 天下之事, 惟義利而已.&lt;br /&gt;
&lt;br /&gt;
11-84 湯,武反之身之者, 學而復者也.&lt;br /&gt;
&lt;br /&gt;
11-85 「視其所以, 以,用也, 所爲也. 觀其所由, 由, 所從之道也. 察其所安.」志意所安也, 所存也.&lt;br /&gt;
&lt;br /&gt;
11-86 北宮黝要之以必爲, 孟施舍推之以不懼, 北宮黝或未能無懼. 故黝不如施舍之守約也. 子夏信道, 曾子明理, 故二子各有所似.&lt;br /&gt;
&lt;br /&gt;
11-87 公孫丑謂夫子加齊之卿相, 得行道焉, 如此則能無畏懼而動心乎? 故孟子曰:「否, 我四十不動心.」&lt;br /&gt;
&lt;br /&gt;
11-88 人心不得有所繫.&lt;br /&gt;
&lt;br /&gt;
11-89 「剛」者强而不屈, 「毅」者有所發, 「木」者質撲, 「訥」者遲鈍.&lt;br /&gt;
&lt;br /&gt;
11-90 禮者, 理也, 文也. 理者, 實也, 本也. 文者, 華也, 末也. 理是一物, 文是一物. 文過則奢, 實過則儉. 奢自文所生, 儉自實所出. 故林放問禮之本, 子曰:「禮, 與其奢也寧儉.」言儉近本也. 此與形影類矣. 推此理, 則甚有事也.&lt;br /&gt;
&lt;br /&gt;
11-91 以物待物, 不以己待物, 則無我也. 聖人制行不以己, 言則是矣, 而理似未盡於此言. 夫天之生物也, 有長有短, 有大有小. 君子得其大矣,一作者. 安可使小者亦大乎? 天理如此, 豈可逆哉? 以天下之大, 萬物之多, 用一心而處之, 必得其要, 斯可矣. 然則古人處事, 豈不優乎!&lt;br /&gt;
&lt;br /&gt;
11-92 志可克氣, 氣勝一有志字. 則憒亂矣. 今之人以恐懼而勝氣者多矣, 而以義理勝氣者鮮也.&lt;br /&gt;
&lt;br /&gt;
11-93 「樂天知命」, 通上下之言也. 聖人樂天, 則不須言知命. 知命者, 知有命而信之者爾, 「不知命無以爲君子」是矣. 命者所以輔義, 一循於義, 則何庸斷之以命哉? 若夫聖人之知天命, 則異於此.&lt;br /&gt;
&lt;br /&gt;
11-94 「仁者不憂」, 樂天者也.&lt;br /&gt;
&lt;br /&gt;
11-95 「孝弟也者, 其爲仁之本與!」言爲仁之本, 非仁之本也.&lt;br /&gt;
&lt;br /&gt;
11-96 「仁者不憂, 知者不惑, 勇者不懼」, 德之序也. 「知者不惑, 仁者不憂, 勇者不懼」, 學之序也. 知以知之, 仁以守之, 勇以行之.&lt;br /&gt;
&lt;br /&gt;
11-97 言天之自然者, 謂之天道. 言天之付與萬物者, 謂之天命.&lt;br /&gt;
&lt;br /&gt;
11-98 「德性」者, 言性之可貴, 與言性善, 其實一也. 「性之德」者, 言性之所有; 如卦之德, 乃卦之韞也.&lt;br /&gt;
&lt;br /&gt;
11-99 「肫肫其仁」, 蓋言厚也.&lt;br /&gt;
&lt;br /&gt;
11-100 自明而誠, 雖多由致曲, 然亦有自大體中便誠者, 雖亦是自明而誠, 謂之致曲則不可.&lt;br /&gt;
&lt;br /&gt;
11-101 「體羣臣」者, 體察也, 心誠求之, 則無不察矣, 忠厚之至也. 故曰:「忠信重祿, 所以勸士.」言盡其忠信而厚其祿食, 此所以勸士也.&lt;br /&gt;
&lt;br /&gt;
11-102 「敬鬼神而遠之」, 所以不黷也, 知之事也. 「先難後獲」, 先事後得之義也, 仁之事也. 若「知[智]者利仁」, 乃先得後事之義也.&lt;br /&gt;
&lt;br /&gt;
11-103 「人心惟危」, 人欲也. 「道心惟微」, 天理也. 「惟精惟一」, 所以至之. 「允執厥中」, 所以行之.用也.&lt;br /&gt;
&lt;br /&gt;
11-104 「仁者其言也訒」, 難其出也.&lt;br /&gt;
&lt;br /&gt;
11-105 治道在於立志, 責任求賢.&lt;br /&gt;
&lt;br /&gt;
11-106 知仁勇三者, 天下之達德, 學之要也.&lt;br /&gt;
&lt;br /&gt;
11-107 操約者, 敬而已矣.&lt;br /&gt;
&lt;br /&gt;
11-108 顔子不動聲氣, 孟子則動聲氣矣.&lt;br /&gt;
&lt;br /&gt;
11-109 无妄, 震下乾上. 聖人之動以天, 賢人之動以人. 若顔子之有不善, 豈如衆人哉? 惟只在於此間爾, 蓋猶有己焉. 至於無我, 則聖人也. 顔子切於聖人, 未達一息爾. 「不遷怒, 不貳過, 無伐善, 無施勞」, 「三月不違仁」者, 此意也.&lt;br /&gt;
&lt;br /&gt;
11-110 子曰:「語之而不惰者, 其回也與!」顔子之不惰者, 敬也.&lt;br /&gt;
&lt;br /&gt;
11-111 誠者天之道, 敬者人事之本, 敬者用也. 敬則誠.&lt;br /&gt;
&lt;br /&gt;
11-112 「敬以直內」,則「義以方外」. 「義以爲質」, 則「禮以行之, 孫以出之, 信以成之」. 孫, 順也, 不止於言. &lt;br /&gt;
&lt;br /&gt;
11-113 聖人言忠信者多矣, 人道只在忠信. 不誠則無物, 且「出入無始, 莫知其鄕」者, 人心也. 若無忠信, 豈復有物乎?&lt;br /&gt;
&lt;br /&gt;
11-114 「和順於道德而理於義」者, 體用也.&lt;br /&gt;
&lt;br /&gt;
11-115 學者須識聖賢之體. 聖人, 化工也. 賢人, 巧也.&lt;br /&gt;
&lt;br /&gt;
11-116 有有德之言, 有造道之言. 孟子言己志者, 有德之言也; 言聖人之事, 造道之言也.&lt;br /&gt;
&lt;br /&gt;
11-117 學至於樂則成矣. 篤信好學, 未知自得之爲樂. [造道者也.] 好之者, 如游佗人園圃; 樂之者, 則己物爾. 然人只能信道, 亦是人之難能也.&lt;br /&gt;
&lt;br /&gt;
11-118 三代之治, 順理者也. 兩漢以下, 皆把持天下者也.&lt;br /&gt;
&lt;br /&gt;
11-119 服牛乘馬, 皆因其性而爲之. 胡不乘牛而服馬乎? 理之所不可.&lt;br /&gt;
&lt;br /&gt;
11-120 祭者所以盡誠. 或者以禮爲一事, 人器與鬼器等, 則非所以盡誠而失其本矣.&lt;br /&gt;
&lt;br /&gt;
11-121 禮者因人情者也, 人情之所宜則義也. 三年之服, 禮之至, 義之盡也.&lt;br /&gt;
&lt;br /&gt;
11-122 致知養氣.&lt;br /&gt;
&lt;br /&gt;
11-123 克己最難. 中庸曰:「天下國家可均也, 爵祿可辭也, 白刃可蹈也, 中庸不可能也.」&lt;br /&gt;
&lt;br /&gt;
11-124 「生生之謂易」, 生生之用則神也.&lt;br /&gt;
&lt;br /&gt;
11-125 子貢之知, 亞於顔子, 知至而未至之也.&lt;br /&gt;
&lt;br /&gt;
11-126 「先甲三日」, 以窮其所以然而處其事; 「後甲三日」, 以究其將然而爲之防. 甲者, 事之始也. 庚者, 有所革也. 自甲乙至於戊己, 春夏生物之氣已備. 庚者, 秋冬成物之氣也, 故有所革. 別一般氣.&lt;br /&gt;
&lt;br /&gt;
11-127 隨之上六, 才與位皆陰, 柔隨之極也, 故曰:「拘繫之, 乃從維之, 又從而維之. 王用亨于岐山.」 唯太王之事, 民心固結而不可解者也, 其佗皆不可如是之固也.&lt;br /&gt;
&lt;br /&gt;
11-128 學之興起, 莫先於詩. 詩有美刺, 歌誦之以知善惡治亂廢興. 禮者所以立也, 「不學禮無以立」. 樂者所以成德, 樂則生矣, 生則惡可已也? 惡可已, 則不知手之舞之, 足之蹈之也. 若夫樂則安, 安則久, 久則天, 天則神, 天則不言而信, 神則不怒而威. 至於如此, 則又非手舞足蹈之事也.&lt;br /&gt;
&lt;br /&gt;
11-129 綠衣, 衛莊姜傷已無德以致之, 行有不得者, 反求諸己而已矣. 故曰:「綠兮絲兮, 女所治兮, 我思古人, 俾無訧兮. 綌兮絺兮; 凄其以風, 我思古人, 實獲我心.」 絲之綠, 由女之染治以成, 言有所自也. 綌絺所以來風也.&lt;br /&gt;
&lt;br /&gt;
11-130 螽斯惟言不妬忌, 若芣苢則更和平. 婦人樂有子, 謂妾御皆無所恐懼, 而樂有子矣.&lt;br /&gt;
&lt;br /&gt;
11-131 居仁由義, 守禮寡欲.&lt;br /&gt;
&lt;br /&gt;
11-132 「君子上達, 小人下達.」 下學而上達, 意在言表也.&lt;br /&gt;
&lt;br /&gt;
11-133 有實則有名, 名實一物也. 若夫好名者, 則徇名爲虛矣. 如「君子疾沒世而名不稱」, 謂無善可稱耳, 非徇名也.&lt;br /&gt;
&lt;br /&gt;
11-134 「萬物皆備於我矣. 反身而誠, 樂莫大焉.」 不誠則逆於物而不順也.&lt;br /&gt;
&lt;br /&gt;
11-135 乾, 陽也, 不動則不剛; 「其靜也專,[專一.] 其動也直」[直遂.] 不專一則不能直遂. 坤, 陰也, 不靜則不柔; 「其靜也翕,[翕聚.] 其動也闢」[發散.] 不翕聚則不能發散.&lt;br /&gt;
&lt;br /&gt;
11-136 「致知在格物.」 格, 至也. 或以格爲止物, 是二本矣.&lt;br /&gt;
&lt;br /&gt;
11-137 人須知自慊之道.&lt;br /&gt;
&lt;br /&gt;
11-138 「乾元者, 始而亨者也. 利貞者, 性情也.」性情猶言資質體段. 亨毒化育皆利也. 不有其功, 常久而不已者, 貞也. 詩曰:「維天之命, 於穆不已」者, 貞也.&lt;br /&gt;
&lt;br /&gt;
11-139 天地日月一般. 月受日光而日不爲之虧, 然月之光乃日之光也. 地氣不上騰, 則天氣不下降. 天氣降而至於地, 地中生物者, 皆天氣也. 惟無成而代有終者, 地之道也.&lt;br /&gt;
&lt;br /&gt;
11-140 識變知化爲難. 古今風氣不同, 故器用亦異宜. 是以聖人通其變, 使民不倦, 各隨其時而已矣. 後世雖有作者, 虞帝爲不可及己. 蓋當是時, 風氣未開, 而虞帝之德又如此, 故後世莫可及也. 若三代之治, 後世決可復. 不以三代爲治者, 終苟道也.&lt;br /&gt;
&lt;br /&gt;
11-141 動乎血氣者, 其怒必遷. 若鑑之照物, 姸媸在彼, 隨物以應之, 怒不在此, 何遷之有?&lt;br /&gt;
&lt;br /&gt;
11-142 聖人之言, 沖一作中. 和之氣也, 貫徹上下.&lt;br /&gt;
&lt;br /&gt;
11-143 人須學顔子. 有顔子之德, 則孟子之事功自有. 孟子者, 禹, 稷之事功也.&lt;br /&gt;
&lt;br /&gt;
11-144 中庸之言, 放之則彌六合, 卷之則退藏於密.&lt;br /&gt;
&lt;br /&gt;
11-145 孔子謂顔淵曰:「用之則行, 舍之則藏, 惟我與爾有是夫!」, 「君子所性, 雖大行不加焉, 雖窮居不損焉」, 不爲堯存, 不爲桀亡者也. 用之則行, 舍之則藏, 皆不累於己爾.&lt;br /&gt;
&lt;br /&gt;
11-146 「回也非助我者也, 於吾言無所不說」, 與聖人同爾.&lt;br /&gt;
&lt;br /&gt;
11-147 人須知自慊之道. 自慊者, 無不足也. 若有所不足, 則張子厚所謂「有外之心, 不足以合天心」者也.&lt;br /&gt;
&lt;br /&gt;
11-148 「文王陟降, 在帝左右, 不識不知, 順帝之則.」不作聰明, 順天理也.&lt;br /&gt;
&lt;br /&gt;
11-149 「狼跋其胡. 載疐其尾, 公孫碩膚, 赤潟几几.」 取狼爲興者, 狼前後停, 興周公之德終始一也. 稱公孫云者, 言其積德之厚; 「赤潟几几」, 盛德之容也.&lt;br /&gt;
&lt;br /&gt;
11-150 「詩者, 志之所之也. 在心爲志, 發言爲詩. 情動於中而形於言, 言之不足, 故嗟歎之, 嗟歎之不足, 故咏歌之, 咏歌之不足, 不知手之舞之足之蹈之也.」有節故有餘, 止乎禮義者節也.&lt;br /&gt;
&lt;br /&gt;
11-151 月不受日光故食. 不受日光者, 月正相當, 陰盛亢陽也. 鼓者所以助陽. 然則日月之眚, 皆可鼓也. 月不下日, 與日正相對, 故食.&lt;br /&gt;
&lt;br /&gt;
11-152 季冬行春令, 命之曰逆者, 子剋母也.&lt;br /&gt;
&lt;br /&gt;
11-153 太玄中首中: 陽氣潛萌於黃宮, 信無不在乎中. 養首一: 藏心於淵, 美厥靈根. 測曰: 藏心於淵, 神不外也. 楊子雲之學, 蓋嘗至此地位也.&lt;br /&gt;
&lt;br /&gt;
11-154 顔子短命之類, 以一人言之, 謂不幸可也; 以大目觀之, 天地之間無損益, 無進退. 譬如一家之事, 有子五人焉, 三人富貴而二人貧賤, 以二人言之則不足, 以父母一家言之則有餘矣. 若孔子之至德, 又處盛位, 則是化工之全爾. 以孔·顔言之, 於一人有所不足, 以堯·舜·禹·湯·文·武·周公羣聖人言之, 則天地之間亦富有餘 一作亦云富有. 也. 「惠廸吉, 從逆凶」, 常行之理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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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5 視聽思慮動作皆天也, 人但於其中要識得眞與妄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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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6 東周之亂, 無君臣上下, 故孔子曰:「如有用我者, 吾其爲東周乎?」 言不爲東周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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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7 「素履」者, 雅素之履也. 初九剛陽, 素履已定, 但行其志爾, 故曰「獨行願」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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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8 「視履考祥」, 居履之終, 反觀吉凶之祥, 周至則善吉也, 故曰「其旋元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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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9 「比之無首凶」, 比之始不善則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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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0 「豶豕之牙吉」, 不去其牙而豶其勢, 則自善矣. 治民者不止其爭而敎之讓之, 類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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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1 「介于石」, 理素定也. 理素定, 故見幾而作, 何俟終日哉?&lt;br /&gt;
&lt;br /&gt;
11-162 豫者備豫也, 逸豫也. 事豫故逸樂, 其義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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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3 謙者治盈之道, 故曰:「裒多益寡. 稱物平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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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4 凡爲人言者, 理勝則事明, 氣勝則招怫. 一本作氣忿則招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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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5 感慨殺身者易, 從容就義者爲難.&lt;br /&gt;
&lt;br /&gt;
11-166 「成性存存, 道義之門」, 道無體, 義有方也.&lt;br /&gt;
&lt;br /&gt;
11-167 「中者,天下之大本.」天地之間, 亭亭當當, 直上直下之正理, 出則不是, 唯敬而無失最盡.&lt;br /&gt;
&lt;br /&gt;
11-168 孟子謂「必有事焉, 而勿正, 心勿忘, 勿助長.」 正是著意, 忘則無物.&lt;br /&gt;
&lt;br /&gt;
11-169 天者理也. 神者妙萬物而爲言者也. 帝者以主宰事而名.&lt;br /&gt;
&lt;br /&gt;
11-170 易要玩索, 「齋戒以神明其德夫」.&lt;br /&gt;
&lt;br /&gt;
11-171 學只要鞭辟一作約. 近裏, 著己而已, 故「切問而近思」, 則「仁在其中矣」. 言忠信, 行篤敬, 雖蠻貊之邦行矣. 言不忠信, 行不篤敬, 雖州里行乎哉! 立則見其參於前也, 在輿則見其倚於衡也, 夫然後行.」 只此是學質美者, 明得盡, 渣滓便渾化, 却與天地同體. 其次惟莊敬持養, 及其至則一也.&lt;br /&gt;
&lt;br /&gt;
11-172 人最可畏者是便做, 要在燭理. 一本此下云:「子路有聞, 未之能行, 惟恐有聞.」&lt;br /&gt;
&lt;br /&gt;
11-173 宰予晝寢以其質惡因是而言&lt;br /&gt;
&lt;br /&gt;
11-174 顔子屢空, 空中一作心. 受道. 子貢不受天命而貨殖, 億則屢中, 役一作億. 聰明億度而知, 此子貢始時事, 至於言「夫子之言性與天道不可得聞」, 乃後來事. 其言如此, 則必不至於不受命而貨殖也.&lt;br /&gt;
&lt;br /&gt;
11-175 「天生德於予」, 及「文王旣沒, 文不在玆乎?」, 此聖人極斷置以理.&lt;br /&gt;
&lt;br /&gt;
11-176 「文不在茲」, 言文未嘗亡(忘). 唱道在孔子, 聖人以爲己任.&lt;br /&gt;
&lt;br /&gt;
11-177 「詩·書·執禮皆雅言.」 雅素所言也, 至於性與天道, 則子貢亦不可得而聞, 蓋要在黙而識之也.&lt;br /&gt;
&lt;br /&gt;
11-178 君子坦蕩蕩, 心廣體胖.&lt;br /&gt;
&lt;br /&gt;
11-179 盡己之謂忠, 以實之謂信. 發己自盡爲忠, 循物無違謂信, 表裏之義也.&lt;br /&gt;
&lt;br /&gt;
11-180 理義, 體用也. 理義之說我心.&lt;br /&gt;
&lt;br /&gt;
11-181 居之以正, 行之以和.&lt;br /&gt;
&lt;br /&gt;
11-182 「艮其止, 止其所也.」 各止其所, 父子止於恩, 君臣止於義之謂. 「艮其背」, 止於所不見也.&lt;br /&gt;
&lt;br /&gt;
11-183 至誠可以贊天地之化育, 則可以與天地參. 贊者, 參贊之義, 「先天而天弗違, 後天而奉天時」之謂也, 非謂贊助. 只有一箇誠, 何助之有?&lt;br /&gt;
&lt;br /&gt;
11-184 知至卽便意誠, 若有知而不誠者, 皆知未至爾. 知至而至之者, 知至而往至之, 乃吉之先見, 故曰「可與幾」也. 知終而終之, 則「可與存義」也. 「知至至之」主知, 「知終終之」主終.&lt;br /&gt;
&lt;br /&gt;
11-185 「忠信所以進德, 修辭立其誠所以居業」者, 乾道也. 「敬以直內, 義以方外」者, 坤道也.&lt;br /&gt;
&lt;br /&gt;
11-186 「修辭立其誠」, 文質之義.&lt;br /&gt;
&lt;br /&gt;
11-187 天下皆憂, 吾獨得不憂; 天下皆疑, 吾獨得不疑」; 與「樂天知命吾何憂, 窮理盡性吾何疑」, 皆心也. 自分「心」「迹」以下一段皆非.&lt;br /&gt;
&lt;br /&gt;
11-188 息訓爲生者, 蓋息則生矣. 一事息, 則一事生, 中無間斷. 碩果不食, 則便爲復也. 「寒往則暑來, 暑往則寒來, 寒暑相推而歲成焉.」&lt;br /&gt;
&lt;br /&gt;
11-189 「日新之謂盛德, 生生之謂易, 陰陽不測之謂神.」要思而得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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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0 爲政須要有綱紀文章, 先有司, 鄕官讀法, 平價, 謹權量, 皆不可闕也. 人各親其親, 然後能不獨親其親. 仲弓曰: 「焉知賢才而擧之?」 子曰: 「擧爾所知. 爾所不知,人其舍諸?」便見仲弓與聖人用心之大小. 推此義, 則一心可以喪邦, 一心可以興邦, 只在公私之間爾.&lt;br /&gt;
&lt;br /&gt;
11-191 子夏問政, 子曰:「無欲速, 無見小利.」 子夏之病, 常在近小. 子張問政, 子曰:「居之無倦, 行之以忠.」 子張常過高而未仁, 故以切己之事答之.&lt;br /&gt;
&lt;br /&gt;
11-192 「其爲氣也, 配義與道.」道有沖漠之氣象.&lt;br /&gt;
&lt;br /&gt;
11-193 「聖人以此洗心退藏於密」, 「聖人以此齋戒, 以神明其德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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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十二: 戌冬見伯淳先生洛中所聞 ; 明道先生語二-劉絢質夫錄==&lt;br /&gt;
12-01 「純亦不已」, 天德也; 「造次必於是, 顚沛必於是」, 「三月不違仁」之氣象也; 又其次, 則「日月至焉」者矣.&lt;br /&gt;
&lt;br /&gt;
12-02 「一陰一陽之謂道」, 自然之道也. 「繼之者善也」, 出道則有用, 「元者善之長」也. 「成之者」却只是性, 「各正性命」者也. 故曰:「仁者見之謂之仁, 知者見之謂之知, 百姓日用而不知, 故君子之道鮮矣.」 如此, 則亦無始, 亦無終, 亦無因甚有, 亦無因甚無, 亦無有處有, 亦無無處無.&lt;br /&gt;
&lt;br /&gt;
12-03 「民受天地之中以生」, 「天命之謂性」也. 「人之生也直」, 意亦如此. 若以生爲生養之生, 却是「修道之謂敎」也. 至下文始自云:「不能者敗以取禍」, 則乃是敎也.&lt;br /&gt;
&lt;br /&gt;
12-04 且喚做中, 若以四方之中爲中, 則四邊無中乎? 若以中外之中爲中, 則外面無中乎? 如「生生之謂易, 天地設位而易行乎其中」, 豈可只以今之易書爲易乎? 中者, 且謂之中, 不可捉[提]一箇中來爲中.&lt;br /&gt;
&lt;br /&gt;
12-05 顔子在陋巷, 「人不堪其憂, 回也不改其樂」. 簞瓢陋巷非可樂, 蓋自有其樂耳. 「其」字當玩味, 自有深意.&lt;br /&gt;
&lt;br /&gt;
12-06 大學之道, 「在明明德」, 「明此理也」; 「在止於至善」, 反己守約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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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 楊子出處, 使人難說, 孟子必不肯爲楊子事.&lt;br /&gt;
&lt;br /&gt;
12-08 孔子「與點」, 蓋與聖人之志同, 便是堯,舜氣象也, 誠「異三子者之撰」,特行有不揜焉者, 眞所謂狂矣. 子路等所見者小. 子路只爲不達「爲國以禮」道理, 所以爲夫子笑; 若知「爲國以禮」之道, 便却是這氣象也.&lt;br /&gt;
&lt;br /&gt;
12-09 人之學, 當以大人爲標垜, 然上面更有化爾. 人當學顔子之學. 一作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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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 「窮理盡性」矣, 曰「以至於命」, 則全無著力處. 如「成於樂」, 「樂則生矣」之意同.&lt;br /&gt;
&lt;br /&gt;
12-11 子貢曰:「夫子之文章, 可得而聞也, 夫子之言性與天道, 不可得而聞也.」 子貢蓋於是始有所得而歎之. 以子貢之才, 從夫子如此之久, 方歎「不可得而聞」, 亦可謂之鈍矣. 觀其孔子沒, 築室於場, 六年然後歸, 則子貢之志亦可見矣. 他人如子貢之才, 六年中待作多少事, 豈肯如此?&lt;br /&gt;
&lt;br /&gt;
12-12 「生生之謂易, 天地設位而易行乎其中, 乾坤毁則無以見易, 易不可見, 乾坤或幾乎息矣.」易畢竟是甚? 又指而言曰:「聖人以此洗心退藏於密」, 聖人示人之意至此深且明矣, 終無人理會. 易也, 此也, 密也, 是甚物? 人能至此深思, 當自得之.&lt;br /&gt;
&lt;br /&gt;
12-13 「喜怒哀樂之未發, 謂之中; 發而皆中節, 謂之和. 中也者, 天下之大本也; 和也者, 天下之達道也. 致中和, 天地位焉, 萬物育焉.」 致與位字, 非聖人不能言, 子思蓋特傳之耳.&lt;br /&gt;
&lt;br /&gt;
12-14 顔子曰:「仰之彌高, 鑽之彌堅」, 則是深知道之無窮也; 「瞻之在前, 忽焉在後」, 他人見孔子甚遠, 顔子瞻之, 只在前後, 但只未在中間爾. 若孔子, 乃在其中焉, 此未達一間也.&lt;br /&gt;
&lt;br /&gt;
12-15 「成性存存」, 便是「道義之門」.&lt;br /&gt;
&lt;br /&gt;
12-16 凡人才學, 便須知著力處; 旣學, 便須知得力處.&lt;br /&gt;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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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十三: 亥八月見先生於洛所聞 ; 明道先生語三-劉絢質夫錄==&lt;br /&gt;
&lt;br /&gt;
13-01 「公族有罪. 磬于甸人. 如其倫之喪, 無服」, 明無罪者有服也.&lt;br /&gt;
&lt;br /&gt;
13-02 楊·墨之害, 甚於申·韓; 佛·老 一無老字. 之害, 甚於楊·墨. 楊氏爲我, 疑於仁. 墨氏兼愛, 疑於義. 申·韓則淺陋易見. 故孟子之闢楊·墨, 爲其惑世之甚也. 佛,老 一作氏字. 其言近理, 又非楊·墨之比, 此所以害尤甚. 楊·墨之害, 亦經孟子闢之, 所以廓如也.&lt;br /&gt;
&lt;br /&gt;
13-03 禮云「惟祭天地社稷爲越紼而行事」, 似亦大早. 雖不以卑廢尊, 若旣葬而行之, 宜亦可也. 蓋未葬時, 哀戚方甚, 人有所不能祭爾.&lt;br /&gt;
&lt;br /&gt;
13-04 「艮其止, 止其所也.」 八元有善而擧之, 四凶有罪而誅之, 各止其所也. 釋氏只曰止, 安知止乎? 吳本罪作惡, 誅作去.&lt;br /&gt;
&lt;br /&gt;
13-05 釋氏無實.&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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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 釋氏說道, 譬之以管窺天, 只務直上去, 惟見一偏, 不見四旁, 故皆不能處事. 聖人之道, 則如在平野之中, 四方莫不見也.&lt;br /&gt;
&lt;br /&gt;
13-07 釋氏本怖死生, 爲利豈是公道? 唯務上達而無下學, 然則其上達處, 豈有是也? 元不相連屬, 但有間斷, 非道也. 孟子曰:「盡其心者, 知其性也.」 彼所謂「識心見性」是也. 若「存心養性」一段事則無矣. 彼固曰出家獨善, 便於道體自不足&amp;lt;sub&amp;gt;一作已非矣.&amp;lt;/sub&amp;gt;. 或曰:「釋氏地獄之類, 皆是爲下根之人設此, 怖令爲善.」 先生曰:「至誠貫天地, 人尙有不化, 豈有立僞敎而人可化乎?」&lt;br /&gt;
&lt;br /&gt;
13-08 曾子易簀之意, 心是理, 理是心, 聲爲律, 身爲度也.&lt;br /&gt;
&lt;br /&gt;
13-09 灑掃應對, 便是形而上者, 理無大小故也. 故君子只在愼獨.&lt;br /&gt;
&lt;br /&gt;
13-10 知之明, 信之篤, 行之果, 知仁勇也. 若孔子所謂成人, 亦不出此三者. 藏武仲知也, 孟公綽仁也, 卞莊子勇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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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十四: 亥九月過汝所聞 ; 明道先生語四-劉絢質夫錄==&lt;br /&gt;
14-01 絢問: 「先生相別, 求所以敎.」 曰:「人之相愛者, 相告戒. 必曰凡事當善處. 然只在仗忠信, 只不忠信, 便是不善處也.」&lt;br /&gt;
&lt;br /&gt;
14-02 有人治園圃役知力甚勞. 先生曰:「蠱之象, 『君子以振民育德』. 君子之事, 惟有此二者, 餘無他爲. 二者, 爲己爲人之道也.」 吳本作治己治人.&lt;br /&gt;
&lt;br /&gt;
14-03 「博學而篤志, 切問而近思」, 何以言「仁在其中矣?」 學者要思得之, 了此, 便是徹上徹下之道. &lt;br /&gt;
&lt;br /&gt;
14-04 曾子曰:「士不可以不弘毅,任重而道遠.」 先生曰:「弘而不毅, 則難立; 毅而不弘, 則無以居之.」 西銘言弘之道.&lt;br /&gt;
&lt;br /&gt;
14-05 讀書要玩味.&lt;br /&gt;
&lt;br /&gt;
14-06 中庸始言一理, 中散爲萬事, 末復合爲一理.&lt;br /&gt;
&lt;br /&gt;
14-07 中庸曰:「大哉聖人之道! 洋洋乎, 發育萬物, 峻極于天. 優優大哉! 禮儀三百, 威儀三千, 待其人而後行. 故曰苟不至德, 至道不凝焉.」 皆是一貫.&lt;br /&gt;
&lt;br /&gt;
14-08 持國曰:「若有人便明得了者, 伯淳信乎?」 曰:「若有人, 則豈不信? 蓋必有生知者, 然未之見也. 凡云爲學者, 皆爲此以下論. 孟子曰: 『盡其心者知其性也, 知性則知天矣; 存其心, 養其性, 所以事天也.』便是至言.」&lt;br /&gt;
&lt;br /&gt;
14-09 佛氏不識陰陽晝夜死生古今, 安得謂形而上者與聖人同乎?&lt;br /&gt;
&lt;br /&gt;
14-10 佛言前後際斷, 純亦不已是也, 彼安知此哉? 子在川上, 曰:「逝者如斯夫! 不舍晝夜.」 自漢以來儒者, 皆不識此義, 此見聖人之心純亦不已也. 詩曰:「維天之命, 於穆不已.」 蓋曰天之所以爲天也. 「於乎不顯, 文王之德之純」, 蓋曰文王之所以爲文也. 純亦不已, 此乃天德也. 有天德便可語王道, 其要只在愼獨.&lt;br /&gt;
&lt;br /&gt;
14-11 學要在敬也·誠也, 中間便 一作更. 有箇仁, 「博學而篤志, 切問而近思, 仁在其中矣」之意. 敬主事.&lt;br /&gt;
&lt;br /&gt;
14-12 人之學不進, 只是不勇.&lt;br /&gt;
&lt;br /&gt;
14-13 或問:「繫辭自天道言, 中庸自人事言, 似不同.」 曰:「同. 繫辭雖始從天地陰陽鬼神言之, 然卒曰:『黙而成之, 不言而信, 存乎德行.』 中庸亦曰:『鬼神之爲德, 其盛矣乎! 視之而弗見, 聽之而弗聞, 體物而不可遺, 使天下之人齊明盛服以承祭祀. 洋洋乎如在其上, 如在其左右. 詩曰: 「神之格思, 不可度思! 矧可射思.」 夫微之顯, 誠之不可揜, 如此夫.』 是豈不同?」  &lt;br /&gt;
&lt;br /&gt;
14-14 人多言廣心浩大, 然未見其人也.&lt;br /&gt;
&lt;br /&gt;
14-15 「樂則行之, 憂則違之」, 樂與憂皆道也, 非己之私也.&lt;br /&gt;
&lt;br /&gt;
14-16 聖人致公, 心盡天地萬物之理, 各當其分. 佛氏總爲一己之私, 是安得同乎? 聖人循理, 故平直而易行. 異端造作, 大小大費力, 非自然也, 故失之遠.&lt;br /&gt;
&lt;br /&gt;
14-17 易中只是言反復往來上下.&lt;br /&gt;
&lt;br /&gt;
14-18 伊尹曰:「天地生斯民也, 使先知覺後知, 使先覺覺後覺. 予天民之先覺者也, 予將以斯道覺斯民也.」 釋氏之云覺, 甚底是覺斯道? 甚底是覺斯民?&lt;br /&gt;
&lt;br /&gt;
&lt;br /&gt;
==卷十五: 入關語錄(或云;明道先生語) ; 伊川先生語==&lt;br /&gt;
15-01 志, 氣之帥, 不可小觀.&lt;br /&gt;
&lt;br /&gt;
15-02 知知, 仁守, 勇決.&lt;br /&gt;
&lt;br /&gt;
15-03 涵養吾一.&lt;br /&gt;
&lt;br /&gt;
15-04 主一無適, 敬以直內, 便有浩然之氣. 浩然須要實識得他剛大直, 不習無不利.&lt;br /&gt;
&lt;br /&gt;
15-05 敬卽便是禮, 無己可克.&lt;br /&gt;
&lt;br /&gt;
15-06 大而化, 則已與理一, 一則 一無此字. 無已.&lt;br /&gt;
&lt;br /&gt;
15-07 致知則有知, 有知則能擇.&lt;br /&gt;
&lt;br /&gt;
15-08 安有識得易後, 不知退藏於密? 密是甚?&lt;br /&gt;
&lt;br /&gt;
15-09 六經之言, 在涵畜中黙識心通. 精義爲本.&lt;br /&gt;
&lt;br /&gt;
15-10 道無精粗, 言無高下.&lt;br /&gt;
&lt;br /&gt;
15-11 物則 一作卽. 事也, 凡事上窮極其理, 則無不通.&lt;br /&gt;
&lt;br /&gt;
15-12 有主則虛, 無主則實, 必有所事.&lt;br /&gt;
&lt;br /&gt;
15-13 知不專爲藏往, 易言知來藏往, 主蓍卦而言.&lt;br /&gt;
&lt;br /&gt;
15-14 物形便有大小精粗, 神則無精粗. 神則是神, 不必言作用. 三十輻共一轂, 則爲車. 若無轂輻, 何以見車之用?&lt;br /&gt;
&lt;br /&gt;
15-15 人患事繫累, 思慮蔽固, 只是不得其要. 要在明善, 明善在乎格物窮理. 窮至於物理, 則漸久後天下之物皆能窮, 只是一理.&lt;br /&gt;
&lt;br /&gt;
15-16 人多思慮不能自寧, 只是做他心主不定. 要作得心主定, 惟是止於事, 爲人君止於仁之類. 如舜之誅四凶, 四凶己 一作他. 作惡, 舜從而誅之, 舜何與焉? 人不止於事, 只是攬他事, 不能使物各付物. 物各付物, 則是役物. 爲物所役, 則是役於物. 有物必有則, 須是止於事.&lt;br /&gt;
&lt;br /&gt;
15-17 視聽言動, 非理不爲, 卽是禮, 禮卽是理也. 不是天理, 便是私欲. 人雖有意於爲善, 亦是非禮. 無人欲卽皆天理.&lt;br /&gt;
&lt;br /&gt;
15-18 公則一, 私則萬殊. 至當歸一, 精義無二. 人心不同如面, 只是私心.&lt;br /&gt;
&lt;br /&gt;
15-19 人不能袪思慮, 只是吝, 吝故無浩然之氣.&lt;br /&gt;
&lt;br /&gt;
15-20 「所過者化」, 身之所經歷處; 「所存者神」, 存主處便是神. 如「立之斯立, 道之斯行, 綏之斯來, 動之斯和」, 固非小補, 伯者是小補而已.&lt;br /&gt;
&lt;br /&gt;
15-21 孔子敎人常俯就, 不俯就則門人不親. 孟子敎人常高致, 不高致則門人一作道. 不尊.&lt;br /&gt;
&lt;br /&gt;
15-22 古之學者, 優柔厭飫, 有先後次序. 今之學者, 却只做一場話說, 務高而已. 常愛杜元凱語:「若江海之浸, 膏澤之潤, 渙然氷釋, 怡然理順.」然後爲得也. 今之學者, 往往以游·夏爲小, 不足學. 然游·夏一言一事, 却總是實. 如子路·公西赤言志如此, 聖人許之, 亦以此自是實事. 後之學者好高, 如人游心於千里之外, 然自身却只在此.&lt;br /&gt;
&lt;br /&gt;
15-23 人皆稱柳下惠爲聖人, 只是因循前人之語, 非自見. 假如人言孔子爲聖人, 也須直待己實見聖處, 方可信.&lt;br /&gt;
&lt;br /&gt;
15-24 合而聽之則聖, 公則自同. 若有私心便不同, 同卽是天心.&lt;br /&gt;
&lt;br /&gt;
15-25 曾子傳聖人學, 其德後來不可測, 安知其不至聖人? 如言「吾得正而斃」, 且休理會文字, 只看他氣象極好, 被它所見處大. 後人雖有好言語, 只被氣象卑, 終不類道.&lt;br /&gt;
&lt;br /&gt;
15-26 聞之知之, 得之有之. 耳剽臆度.&lt;br /&gt;
&lt;br /&gt;
15-27 「養心莫善於寡欲」, 不欲則不惑. 所欲不必沈溺, 只有所向便是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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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8 人惡多事, 或人憫一作欲簡. 之. 世事雖多, 盡是人事. 人事不敎人做, 更責誰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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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9 要息思慮, 便是不息思慮.&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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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0 聖人盡道, 以其身所行[存]率天下, 是欲天下皆至於聖人. 佛以其所賤者敎天下, 是誤天下也. 人才愈明, 往往所陷溺愈深.&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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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1 「小德川流, 大德敦化」, 只是言孔子川流是日用處, 大德是存主處. 「敦」如俗言敦禮義敦本之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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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2 或曰:「正叔所定婚儀, 復有壻往謝之禮, 何謂也?」 曰:「如此乃是與時稱. 今將一古鼎古敦音隊. 用之, 自是人情不稱, 兼亦與天地風氣不宜. 禮, 時爲大, 須當損益. 夏·商·周所因損益可知, 則能繼周者亦必有所損益. 如云『行夏之時, 乘殷之輅, 服周之冕, 樂則韶舞』, 是夏時之類可從則從之. 蓋古人今人, 自是年之壽夭·形之大小不同. 古之被衣冠者, 魁偉質厚, 氣象自別. 若使今人衣古冠冕, 情性自不相稱. 蓋自是氣有淳漓. 正如春氣盛時, 生得物如何, 春氣衰時, 生得物如何, 必然別. 今之始開荒田, 初歲種之, 可得數倍, 及其久, 則一歲薄於一歲, 此乃常理. 觀三代之時, 生多少聖人, 後世至今, 何故寂寥未聞, 蓋氣自是有盛則必有衰, 衰則終必復盛. 若冬不春, 夜不晝, 則氣化息矣. 聖人主化, 如禹之治水, 順則當順之, 治則須治之. 古之伏羲, 豈不能垂衣裳, 必待堯·舜然後垂衣裳? 據如此事, 只是一箇聖人都做得了, 然必須數世然後成, 亦因時而已. 所謂『溥博淵泉而時出之』也, 須是先有溥博淵泉也, 方始能時出. 自無溥博淵泉, 豈能時出之? 大抵氣化在天在人一般, 聖人其中, 只有功用. 放勳曰:『勞之來之, 匡之直之, 輔之翼之.』 正須如此. 狥流俗非隨時, 知事可正, 嚴毅獨立, 乃是隨時也. 擧禮文, 却只是一時事. 要所補大, 可以風後世, 却只是明道. 孟子言『五百年必有王者興, 其間必有名世者』, 大數則是, 然不消催促他.」&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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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3 冠禮廢, 則天下無成人. 或人欲如魯公十二而冠, 此不可. 冠所以責成人, 十二年非可責之時. 旣冠矣, 且不責以成人事, 則終其身不以成人望他也, 徒行此節文何益? 雖天子諸侯, 亦必二十而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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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4 「信而後諌」, 唯能信便發得人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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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5 龍女衣冠不可定. 龍, 獸也. 衣冠人所被, 豈有禽獸可以被人衣冠? 若以爲一龍, 不當立數十廟; 若以爲數十龍, 不當同爲善濟夫人也. 大抵決塞, 莫非天地之祐·社稷之福·謀臣之功·兵卒之力. 不知在此, 彼龍何能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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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6 「人苟有朝聞道夕死可矣」之志, 則不肯一日安其所不安也. 何止一日, 須臾不能. 如曾子易簀, 須要如此乃安. 人不能若此者, 只爲不見實理. 實理者, 實見得是, 實見得非. 凡實理得之於心自別. 若耳聞口道者, 心實不見. 若見得, 必不肯安於所不安. 人之一身, 儘有所不肯爲, 及至他事又不然. 若士者雖殺一作敎. 之使爲穿窬, 必不爲, 其他事未必然. 至如執卷者, 莫不知說禮義. 又如王公大人, 皆能言軒冕外物. 及其臨利害, 則不知就義理, 却取富貴, 如此者, 只是說得不實見. 及其蹈水火, 則人皆避之, 是實見得. 須是有見不善如探湯之心, 則自然別. 昔若經傷於虎者, 他人語虎, 則雖三尺童子, 皆知虎之可畏, 終不似曾經傷者, 神色懾懼, 至誠畏之, 是實見得也. 得之於心, 是謂有德, 不待勉强. 然學者則須勉强. [古人有捐軀隕命者, 若不實見得, 則烏能如此. 須是實見得, 生不重於義, 生不安於死也. 故有殺身成仁者, 只是成就一箇是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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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7 學者患心慮紛亂, 不能寧靜, 此則天下公病. 學者只要立箇心, 此上頭儘有商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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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8 得之於心, 謂之有德, 自然「睟然見於面, 盎於背, 施於四體, 四體不言而喩」, 豈待勉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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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9 葬埋所慮者, 水與蟲耳. 晉郭文擧爲王導所致, 及其病, 乞還山, 欲枕石而死, 貴人留之曰:「深山爲虎狼食, 不其酷哉?」 曰:「深山爲虎狼食, 貴人爲螻蟻食, 一也.」 故葬者鮮不被蟲者, 雖極深, 亦有土蟲. 故思木之不壞者, 得栢心爲久, 後又見松脂錮之又益久, 故用松脂塗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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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0 語高則旨遠, 言約則義微. 大率六經之言涵蓄, 無有精粗. 欲言精微, 言多則愈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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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1 凡物有本末, 不可分本末爲兩段事. 灑埽慮對是其然, 必有所以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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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2 浩然之氣, 旣言氣, 則已是大段有形體之物. 如言志, 有甚迹, 然亦儘有形象. 浩然之氣是集義所生者. 旣生得此氣, 語其體則與道合. 語其用則莫不是義. 譬之以金爲器, 及其器成, 方命得此是金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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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3 若謂旣返之氣, 復將爲方伸之氣, 必資於此. 則殊與天地之化不相似. 天地之化, 自然生生不窮. 更何復資於旣斃之形. 旣返之氣, 以爲造化近取諸身. 其開闔往來. 見之鼻息, 然不必須一本無此四字, 有豈字. 假吸復入以爲呼. 氣則自然生. 人氣之生, 生一作人之氣生. 於眞元. 天之氣, 亦自然生生不窮. 至如海水, 因陽盛而涸, 及陰盛而生, 亦不是將一作必是. 已涸之氣却生水. 自然能生, 往來屈伸只是理也. 盛則便有衰, 晝則便有夜, 往則便有來. 天地中如洪鑪, 何物不銷鑠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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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4 「範圍天地之化.」 天本廓然無窮, 但人以目力所及, 見其寒暑之序·日月之行, 立此規模, 以窺測他. 天地之化, 不是天地之化其體有如城廓之類, 都盛其氣. 假使言日升降於三萬里, 不可道三萬里外更無物. 又如言天地升降於八萬里中, 不可道八萬里外天地盡. 學者要黙體天地之化. 如此言之, 甚與天地不相似, 其卒必有窒礙. 有人言無西海, 便使無西海, 亦須是有山. 無陰陽處, 便無日月.&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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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5 閑邪則誠自存. 不是外面捉一箇誠將來存著. 今人外面役役於不善, 於不善中尋箇善來存著, 如此則豈有入善之理. 只是閑邪, 則誠自存. 故孟子言性善, 皆由內出. 只爲誠便存, 閑邪更著甚工夫. 但惟是動容貌, 整思慮, 則自然生敬. 敬只是主一也. 主一則旣不之東, 又不之西, 如是則只是中. 旣不之此, 又不之彼, 如是則只是內存. 此則自然天理明. 學者須是將敬以直內, 涵養此意. 直內是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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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6 天地之化, 雖廓然無窮, 然而陰陽之度·日月寒暑晝夜之變, 莫不有常, 此道之所以爲中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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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7 道則自然生萬物. 今夫春生夏長了一番, 皆是道之生, 後來生長, 不可道却將旣生之氣, 後來却要生長. 道則自然生生不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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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8 釋氏之學, 更不消對聖人之學比較, 要之必不同, 便可置之. 今窮其說, 未必能窮得他, 比至窮得, 自家已化而爲釋氏矣. 今且以迹上觀之. 佛逃父出家, 便絶人倫, 只爲自家獨處於山林, 人鄕裏豈容有此物? 大率以所賤所輕施於人, 此不惟非聖人之心, 亦不可爲君子之心. 釋氏自己不爲君臣父子夫婦之道, 而謂他人不能如是, 容人爲之而已不爲, 別做一等人, 若以此率人, 是絶類也. 至如言理性, 亦只是爲死生, 其情本怖死愛生, 是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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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9 「敬以直內」, 有主於內則虛, 自然無非僻之心. 如是, 則安得不虛? 「必有事焉」, 須把敬來做件事著. 此道最是簡, 最是易, 又省工夫. 爲此語, 雖近似常人所論, 然持之一本有久字. 必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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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0 天子七廟, 亦恐只是一日行禮. 考之古, 則戊辰同祀文·武; 考之今, 則宗廟之祀亦是一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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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1 祭無大小, 其所以交於神明·接鬼神之義一也. 必齋, 不齋則何以交神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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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2 厤象之法, 大抵主於日, 日一事正, 則其他皆可推. 洛下閎作厤, 言數百年後當差一日, 其差理必然. 何承天以其差, 遂立歲差法. 其法, 以所差分數, 攤在所厯之年, 看一歲差著幾分, 其差後亦不定. 獨邵堯夫立差法, 冠絶古今, 却於日月交感之際, 以陰陽虧盈求之, 遂不差. 大抵陰常虧, 陽常盈, 故只於這一作漲. 裏差了. 厤上若是通理, 所通爲多. 堯夫之學, 大抵似揚雄, 然亦不盡如之. 常窮味有二萬八千六百, 此非人所合和, 是自然也; 色有二萬八千六百, 又非人所染畫得, 亦是自然也. 獨聲之數只得一半數不行, 蓋聲陽也, 只是於日出地上數得, 到日入地下, 遂數不行, 此皆有理. 譬之有形斯有影, 不可謂今日之影, 却收以爲來日之影. 據皇極經世, 色味皆一萬七千二十四, 疑此記者之誤.&lt;br /&gt;
&lt;br /&gt;
15-53 君子宜獲祐, 然而有貧悴短夭, 以至無繼者, 天意如何? 氣鍾於賢者, 固有所不周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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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4 閑邪則固一有主字. 一矣, 然一作能. 主一則不消言閑邪. 有以一爲難見, 不可下工夫. 如何一作行. 一者, 無他, 只是整齊一作莊整. 嚴肅, 則心便一. 一則自是無非僻之奸. 此意但涵養久之, 則天理自然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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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5 「必有事焉」, 有事於此一作敬. 也. 「勿正」者, 若思此而曰善, 然後爲之, 是正也. 「勿忘」, 則是必有事也. 「勿助長」, 則是勿正也. 後言之漸重, 須黙識取主一之意.&lt;br /&gt;
&lt;br /&gt;
15-56 修養之所以引年, 國祚之所以祈天永命, 常人之至於聖賢, 皆工夫到這裏, 則有此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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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7 宗子法壞, 則人不自知來處, 以至流轉四方, 往往親未絶, 不相識. 今且試以一二巨公之家行之, 其術要得拘守得須是. 且如唐時立廟院, 仍不得分割了祖業, 使一人主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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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8 釋氏尊宿者, 自言覺悟, 是旣已達道, 又却須要印證, 則是未知也; 得他人道是, 然後無疑, 則是信人言語, 不可言自信. 若果自信, 則雖甚人言語, 亦不聽.&lt;br /&gt;
&lt;br /&gt;
15-59 學者之流必談禪者, 只是爲無處撈摸, 故須入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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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0 「大德敦化」, 於化育處敦本也; 「小德川流」, 日用處也. 此言仲尼與天地同德.&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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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1 有言:「未感時, 知如何所寓?」 曰:「『操則存, 舍則亡, 出入無時, 莫知其鄕』, 更怎生尋所寓? 只是有操而已. 操之之道, 敬以直內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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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2 「剛毅木訥」, 何求而曰一作以. 近仁? 只爲輕浮巧利, 於仁甚遠, 故以此爲近仁. 此正與「巧言令色」相反.&lt;br /&gt;
&lt;br /&gt;
15-63 有土地, 要之耕而種粟以養人, 乃宜. 今以種果實, 只做果子喫了, 種糯, 使之化爲水飮之, 皆不濟事, 不穩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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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4 顔·孟之於聖人, 其知之深淺同, 只是顔子尤溫淳淵懿, 於道得之更淵一作深. 粹, 近聖人氣象.&lt;br /&gt;
&lt;br /&gt;
15-65 率氣者在志, 養志者在直內.&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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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6 「率性之謂道」, 率, 循也. 若言道不消先立下名義, 則茫茫地何處下手? 何處著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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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7 文字上一有雖字. 無閒暇, 終是一無二字. 少工夫. 然思慮則儘不廢. 於外事雖奔迫, 然思慮儘悠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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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8 釋氏之學, 又不可道他不知. 亦儘極一作及. 乎高深, 然要之卒歸乎自私自利之規模. 何以言之? 天地之間, 有生便有死. 有樂便有哀. 釋氏所在, 便須覓一箇纖一作綴. 姦打訛處, 言免死生, 齊煩惱, 卒歸乎自私. 老氏之學, 更挾些權詐, 若言與之乃意在取之, 張之乃意在翕之, 又大意在愚其民而自智, 然則秦之愚黔首, 其術蓋亦出於此.&lt;br /&gt;
&lt;br /&gt;
15-69 天地之間, 只有一箇感與應而已. 更有甚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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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0 老子言甚雜, 如陰符經却不雜, 然皆窺測天道之未盡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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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1 人於天地間, 並無窒礙處, 大小大快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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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2 生知者, 只是他生自知義理, 不待學而知. 縱使孔子是生知, 亦何害於學? 如問禮於老聃, 訪官名於郯子, 何害於孔子? 禮文官名, 旣欲知舊物, 又不可鑿空撰得出, 須是問他先知者始得.&lt;br /&gt;
&lt;br /&gt;
15-73 蕭何大營宮室, 其心便不好, 只是要得斂怨自安. 謝安之營宮室, 却是隨時之宜, 以東晉之微, 寓於江表, 其氣奄奄欲盡, 且以慰安人心.&lt;br /&gt;
&lt;br /&gt;
15-74 高祖其勢可以守關, 不放入項王, 然而須放他入來者, 有三事: 一是有未坑二十萬秦子弟在外, 恐內有父兄爲變; 二是漢王父母妻子在楚; 三是有懷王.&lt;br /&gt;
&lt;br /&gt;
15-75 聖人之道, 更無精粗, 從灑埽慮對至精義入神, 通貫只一理. 雖灑埽應對, 只看所以然者如何.&lt;br /&gt;
&lt;br /&gt;
15-76 切要之道, 無如「敬以直內」.&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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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7 立人達人, 爲仁之方, 强恕, 求仁莫近, 言得不濟事, 亦須實見得近處, 其理固不出乎公平. 公平固在, 用意更有淺深, 只要自家各自體認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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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8 沖漠無朕, 萬象森然已具. 未應不是先, 已應不是後. 如百尺之木, 自根本至枝葉, 皆是一貫. 不可道上面一段事, 無形無兆, 却待人旋安排, 引入來, 敎入塗轍. 旣是塗轍, 却只是一箇塗轍.&lt;br /&gt;
&lt;br /&gt;
15-79 「安安」, 下字爲義. 安, 其所安也; 安安, 是義也.&lt;br /&gt;
&lt;br /&gt;
15-80 「原始反終, 故知死生之說」, 但窮得, 則自知死生之說, 不須將死生便做一箇道理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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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1 「道二, 仁與不仁而已」, 自然理如此. 道無無對, 有陰則有陽, 有善則有惡, 有是則有非, 無一亦無三. 故易曰:「三人行則損一人, 一人行則得其友, 只是二也.」&lt;br /&gt;
&lt;br /&gt;
15-82 曾子言夫子之道忠恕, 果可以一貫, 若使他人言之, 便未足信, 或未盡忠恕之道, 曾子言之, 必是盡仍是. 一作得也. 又於中庸特擧此二義, 言「忠恕違道不遠」, 恐人不喩, 故指而示之近, 欲以喩人, 又如禘嘗之義, 如視諸掌, 中庸亦指而示之近, 皆是恐人不喩, 故特語之詳. 然則中庸之書, 決是傳聖人之學不雜, 子思恐傳授漸失, 故著此一卷書.&lt;br /&gt;
&lt;br /&gt;
15-83 忠恕所以公平, 造德則自忠恕, 其致則公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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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4 仁之道, 要之只消道一公字. 公只是仁之理, 不可將公便喚做仁. 一本有將字. 公而以人體之, 故爲仁. 只爲公, 則物我兼照. 故仁, 所以能恕, 所以能愛,  恕則仁之施, 愛則仁之用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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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5 「出門如見大賓, 使民如承大祭」, 只是敬也. 敬則是不私之說也. 才不敬, 便私欲萬端害於仁.&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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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6 聖人之言依本分, 至大至妙事, 語之若尋常, 此所以味長. 釋氏之說, 纔見得些, 便驚天動地, 言語走作, 却是味短. 只爲乍見, 不似聖人見慣. 如中庸言道, 只消道「無聲無臭」四字, 總括了多少釋氏言, 非黃非白, 非鹹非苦, 費多少言語.&lt;br /&gt;
&lt;br /&gt;
15-87 「寂然不動」, 萬物森然已具在; 「感而遂通」, 感則只是自內感. 不是外面將一件物來感於此也.&lt;br /&gt;
&lt;br /&gt;
15-88 有人旁邊作事, 己不見, 而只聞人說善言者, 爲敬其心也, 故視而不見, 聽而不聞, 主於一也. 主於內則外不入, 敬便心虛故也. 必有事焉, 不忘, 不要施之重, 便不好. 敬其心, 乃至不接視聽, 此學者之事也. 始學, 豈可不自此去? 至聖人, 則自是「從心所慾不踰矩」.&lt;br /&gt;
&lt;br /&gt;
15-89 孔子自十五至七十, 進德直有許多節次. 聖人未必然, 然亦是一作且. 爲學者立下一法, 盈科而後進, 須是成章乃達.&lt;br /&gt;
&lt;br /&gt;
15-90 自古元不曾有人解仁字之義, 須於道中與他分別出五常, 若只是兼體, 却只有四也. 且譬一身: 仁, 頭也. 其他四端, 手足也. 至如易, 雖言「元者善之長」, 然亦須通四德以言之, 至如八卦, 易之大義在乎此. 亦無人曾解來.乾健坤順之類, 亦不曾果然體認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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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1 登山難爲言, 以言聖人之道大. 觀瀾必照, 因又言其道之無窮. 瀾, 水之動處, 苟非源之無窮, 則無以爲瀾; 非日月之明無窮, 則無以容光必照. 其下又言其篤實而有光輝也. 一作篤實而不窮. 成章者, 篤實而有光輝也. 今以瓦礫積之, 雖如山嶽, 亦無由有光輝. 若使積珠玉, 小積則有小光輝, 大積則有大光輝.&lt;br /&gt;
&lt;br /&gt;
15-92 「天下之言性, 則故而已矣」, 則語助也, 故者本如是者也, 今言天下萬物之性, 必求其故者, 只是欲順而不害之也, 故曰「以利爲本」, 本欲利之也. 此章皆爲知而發, 行其所無事, 是不鑿也; 日至可坐而致, 亦只是不鑿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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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3 不席地而倚卓, 不手飯而匕筯, 此聖人必隨時, 若未有當, 且作之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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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4 昔謂異敎中疑有達者, 或是無歸, 且安於此. 再嘗考之, 卒不達, 若達則於其前日所處, 不能一朝居也. 觀曾子臨死易簣之意, 便知其不達. 「朝聞道, 夕死可矣」, 豈能安其所未安? 如毁其人形, 絶其倫類, 無君臣父子之道, 若達則不安也. 只夷言左衽, 尙可言隨其國俗, 至若人道, 豈容有異?&lt;br /&gt;
&lt;br /&gt;
15-95 受祥內[肉]彈琴, 恐不是聖人擧動. 使其哀未忘, 則子於是日哭, 則不歌, 不飮酒食肉以全哀, 况彈琴可乎? 使其哀己忘, 則何必彈琴?&lt;br /&gt;
&lt;br /&gt;
15-96 學者爲氣所勝·習所奪, 只可責志.&lt;br /&gt;
&lt;br /&gt;
15-97 釋氏之說, 若欲窮其說, 而去取之, 則其說未能窮, 固已化而爲佛矣. 只且於迹上考之. 其設敎如是, 則其心果如何. 固難爲取其心, 不取其迹. 有是心則有是迹. 王通言心迹之判, 便是亂說, 不若且於迹上斷定不與聖人合. 其言有合處, 則吾道固已有. 有不合者, 固所不取, 如是立定, 却省易. 一作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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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8 儒者其卒必一作多. 入異敎, 其志非願也, 其勢自然如此. 蓋智窮力屈, 欲休來, 又知得未安穩. 休不得, 故見人有一道理, 其勢須從之. 譬之行一大道, 坦然無阻, 則更不由徑, 只爲前面逢著山, 逢著水, 行不得, 有窒礙, 則見一邪徑, 欣然從之. 儒者之所以必有窒礙者, 何也? 只爲不致知.知至至之, 則自無事可奪. 今夫有人處於異鄕, 元無安處, 則言某處安, 某處不安, 須就安處. 若已有家, 人言他人家爲安, 己必不肯就彼. 故儒者而卒歸異敎者, 只爲於己道實無所得, 雖曰聞道, 終不曾實有之.&lt;br /&gt;
&lt;br /&gt;
15-99 佛·莊之說, 大抵畧見道體, 乍見不似聖人慣見, 故其說走作.&lt;br /&gt;
&lt;br /&gt;
15-100 時所以有古今風氣人物之異者, 何也? 氣有淳漓, 自然之理. 有盛則必有衰, 有終則必有始, 有晝則必有夜. 譬之一片地, 始開荒田, 則其牧穀倍, 及其久也, 一歲薄於一歲, 氣亦盛衰故也. 至如[於]東西漢, 人才文章已來皆別, 所尙異也. 尙所以異, 亦由心所爲. 心所以然者, 只爲生得來如此. 至如春夏秋冬, 所生之物各異, 其栽培澆灌之宜, 亦須各以其時, 不可一也, 須隨時. 只如均是春生之物, 春初生得又別, 春中又別, 春盡時所生又別. 禮之隨時處宜, 只是正得當時事. 所謂時者, 必明道以貽後人.&lt;br /&gt;
&lt;br /&gt;
15-101 有謂因苦學而至失心者. 學本是治心, 豈有反爲心害? 某氣本不盛, 然而能不病·無倦怠者, 只是一箇愼生不恣意, 其於外事, 思慮儘悠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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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2 「合而言之道也」, 仁固是道, 道却是總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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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3 「大而化之」, 只是謂理與己一. 其未化者, 如人操尺度量物, 用之尙不免有差, 若至於化者, 則己便是尺度, 尺度便是己. 顔子正在此, 若化則便是仲尼也. 「在前」是不及, 「在後」是過之. 此過不及甚微, 惟顔子自知, 他人不與. 「卓爾」是聖人立處, 顔子見之, 但未至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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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4 格物窮理, 非是要盡窮天下之物. 但於一事上窮盡, 其他可以類推. 至如言孝, 其所以爲孝者如何, 窮理一無此二字. 如一事上窮不得, 且別窮一事, 或先其易者, 或先其難者, 各隨人深淺. 如千蹊萬徑, 皆可適國, 但得一道入得便可. 所以能窮者, 只爲萬物皆是一理, 至如一物一事, 雖小, 皆有是理.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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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5 敬則自虛靜, 不可把虛靜喚做敬. 居敬則自然行簡, 若居簡而行簡, 却是不簡, 只是所居者已剩一簡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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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6 「退藏於密」, 密是用之源, 聖人之妙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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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7 聖人之道, 如河圖·洛書, 其始止於畫上便出義. 後之人旣重卦, 又繫辭, 求之未必得其理. 至如春秋, 是其所是, 非其所非, 不過只是當年數人而已. 學者不觀他書, 只觀春秋, 亦可盡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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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8 物理須是要窮. 若言天地之所以高深, 鬼神之所以幽顯. 若只言天只是高, 地只是深, 只是已辭, 更有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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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9 敬則無己可克, 一有「學者之」字. 始則須絶四.一有去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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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0 人之身有形體, 未必能爲主. 若有人爲繫虜將去, 隨其所處, 已有不得與也. 唯心則三軍之衆不可奪也. 若幷心做主不得, 則更有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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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1 夷·惠之行, 未必如此. 且如孔子言「不念舊惡, 怨是用希」, 則伯夷之度量可知. 若使伯夷之淸旣如此, 又使念舊惡, 則除是抱石沈河. 孟子所言, 只是推而言之, 未必至如此. 然聖人於道, 防其始, 不得不如是之嚴. 如此而防, 猶有流者. 夷·惠之行不已, 其流必至於孟子所論. 夷是聖人極淸處, 惠是聖人極和處, 聖人則兼之而時出之. 淸和何止於偏? 其流則必有害. 墨子之道, 雖有尙同兼愛之說, 然觀其書, 亦不至於視鄰之子猶兄之子, 蓋其流必至於此. 至如言伊尹, 始在畎畝, 五就湯, 五就桀, 三聘翻然而從, 豈不是時? 然後來見其以天下自任, 故以爲聖人之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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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2 聲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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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3 由經窮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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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4 「不勉而中, 不思而得」, 與勉而中, 思而得, 何止有差等, 直是相去懸絶. 「不勉而中」卽常中, 「不思而得」卽常得, 所謂從容中道者, 指他人所見而言之. 若不勉不思者, 自在道上行, 又何必言中? 不中, 不勉, 不思, 亦有大小深淺. 至於曲藝, 亦有不勉不思者. 所謂日月至焉, 與久而不息者, 所見規模雖畧相似, 其意味氣象逈別, 須潛心黙識, 玩索久之, 庶幾自得. 學者不學聖人則已, 欲學之, 須熟玩味一無味字. 聖人之一無之字. 氣象, 不可只於名上理會. 如此, 只是講論文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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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5 「贊天地之化育」, 自人而言之, 從盡其性至盡物之性, 然後可以贊天地之化育, 可以與天地參矣. 言人盡性所造如此. 若只是至誠, 更不須論. 所謂「人者天地之心」, 及「天聰明自我民聰明」, 止謂只是一理, 而天人所爲, 各自有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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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6 浩然之氣, 所養各有漸, 所以至於充塞天地, 必積而後至. 行不慊於心, 止是防患之術, 須是集義乃能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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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7 「不可一朝居」者, 孟子之時, 大倫亂, 若君聽於臣, 父聽於子, 動則弑君弑父, 須著變, 是不可一朝居也. 然魯有三桓, 無以異齊, 何以魯一變至於道? 魯只是不修周公之法, 齊旣壞太公之法, 後來立法, 已是苟且, 及其末世, 幷其法又壞, 亂甚於魯, 故其弑亦先於魯. 孔子之仕於魯, 所一作欲. 以爲之兆, 得可爲處便爲. 如陳恒弑其君, 孔子請討, 一事正則百事自己不得, 傳言以魯之衆加齊之半, 此非孔子請討之計. 一作意. 如此, 則孔子只待去角力, 借使言行, 亦上有天子, 下有方伯, 須謀而後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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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8 禮, 「我戰則克, 祭則受福」, 蓋得其道, 此語至常淺, 孔子固能如此, 但觀其氣象, 不似聖人之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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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9 嘗觀自三代而後, 本朝有超越古今者五事: 如百年無內亂; 四聖百年; 受命之日, 市不易肆; 百年未嘗誅殺大臣; 至誠以待夷狄. 此皆大抵以忠厚廉恥爲之綱紀, 故能如此, 蓋睿主開基, 規模自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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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0 大綱不正, 萬目卽紊. 唐之治道, 付之尙書省, 近似六官, 但法不具也. 後世無如宇文周, 其官名法度, 小有可觀. 隋文之法, 雖小有善處, 然皆出於臆斷, 惟能如此[是], 故維持得數十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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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1 「隕石於宋」, 自空凝結而隕; 「六鷁退飛」. 倒逆飛也. 倒逆飛, 必有氣軀之也. 如此等, 皆是異事也, 故書之. 大抵春秋所書災異, 皆天人響應, 有致之之道. 如石隕於宋而言「隕石」, 夷伯之廟震, 而言「震夷伯之廟」, 此天應之也. 但人以淺狹之見, 以爲無應, 其實皆應之. 然漢儒言災異, 皆牽合不足信, 儒者見此, 因盡廢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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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2 麟乃和氣所致, 然春秋之時有者, 何以爲應天之氣? 豈可如此間別? 聖人之生, 亦天地交感, 五行之秀, 乃生聖人. 當戰國之際, 生孔子何足怪, 况生麟? 聖人爲其出非其時, 故有感, 如聖人生不得時.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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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3 孔子感麟而作春秋, 或謂不然, 如何? 曰:春秋不害感麟而作, 然麟不出, 春秋豈不作? 孔子之意, 蓋亦有素, 因此一事乃作, 故其書之成, 復以此終. 大抵須有發端處, 如畫八卦, 因見河圖·洛書. 果無河圖·洛書, 八卦亦須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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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4 “一陰一陽之謂道. 此理固深, 說則無可說. 所以陰陽者道, 旣曰氣則便是二. 言開闔已是感, 旣二則便有感, 所以開闔者道, 開闔便是陰陽. 老氏言虛而生氣, 非也. 陰陽開闔, 本無先後, 不可道 今日有陰, 明日有陽. 如人有形影, 蓋形影一時, 不可言今日有形, 明日有影, 有便齊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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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5 「寂然不動, 感而遂通」, 此已言人分上事, 若論道, 則萬理皆具, 更不說感與未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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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6 中和, 若只於人分上言之, 則喜怒哀樂未發旣發之謂也. 若致中和, 則是達天理, 便見得天尊地卑·萬物化育之道, 只是致知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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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7 「素隱行怪」, 是過者也; 「半塗而廢」, 是不及也; 「不見知不悔」, 是中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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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8 中者, 只是不偏. 偏則不是中. 庸只是常. 猶言中者, 是大中也. 庸者是定理也. 定理者, 天下之不易之理也. 是經也. 孟子只言反經, 中在其閒.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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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9 中庸之書, 是孔門傳授, 成於子思. 孟子其書, 雖是雜記, 更不分精粗, 一袞說了. 今之語道, 多說高便遺却卑, 說本便遺却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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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0 「小人之中庸, 小人而無忌憚也」, 小人更有甚中庸? 脫一反字. 小人不主於義理, 則無忌憚, 無忌憚所以反中庸也. 亦有其心畏謹而不中, 亦是反中庸. 語惡有淺深則可, 謂之中庸則不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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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1 「知天命」, 是達天理也. 「必受命」, 是得其應也. 命者是天之所賦與, 如命令之命. 天之報應, 皆如影響, 得其報者是常理也; 不得其報者, 非常理也. 然而細推之, 則須有報應, 但人以挾淺之見求之, 便謂差互. 天命不可易也, 然有可易者, 惟有德者能之. 如修養之引[永]年, 世祚之祈天永命, 常人之至於聖賢, 皆此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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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2 夢說之事, 是傅說之感高宗, 高宗感傅說. 高宗只思得聖賢之人, 須是聖賢之人, 方始應其感. 若傅說非聖賢, 自不相感. 如今人卜筮, 蓍在手, 事在未來, 吉凶在書策, 其卒三者必合矣. 使書策之言不合於理, 則自不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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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3 隕石無種, 種於氣. 麟亦無種, 亦氣化. 厥初生民亦如是. 至如海濱露出沙灘, 便有百蟲禽獸草木無種而生, 此猶是人所見. 若海中島嶼稍大, 人不及者, 安知其無種之人不生於其間? 若已有人類, 則必無氣化之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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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4 匹夫至誠感天地, 固有此理. 如鄒衍之說太甚, 只是盛夏感而寒慄則有之, 理外之事則無, 如變夏爲冬降霜雪, 則無此理.&lt;br /&gt;
&lt;br /&gt;
15-135 「配義與道」, 卽是體用. 道是體, 義是用, 配者合也. 氣儘是有形體, 故言合. 氣者是積義所生者, 却言配義, 如以金爲器, 旣成則目爲金器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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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6 天地之間皆有對, 有陰則有陽, 有善則有惡. 君子小人之氣常停, 不可都生君子, 但六分君子則治, 六分小人則亂, 七分君子則大治, 七分小人則大亂. 如是, 則一無此三字, 作雖字. 堯·舜之世不能無小人. 蓋堯·舜之世, 只是以禮樂法度驅而之善, 盡其道而已. 然言比屋可封者, 以其有敎, 雖欲爲惡, 不能成其惡. 雖堯·舜之世, 然於其家乖戾之氣亦生朱·均, 在朝則有四凶, 久而不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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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7 離了陰陽更無道, 所以陰陽者是道也. 陰陽, 氣也. 氣是形而下者, 道是形而上者. 形而上者則是密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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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8 絪縕, 陰陽之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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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9 志, 氣之帥. 若論浩然之氣, 則何者爲志? 志爲之主, 乃能生浩然之氣. 志至焉, 氣次焉, 自有先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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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0 醫者不詣理, 則處方論藥不盡其性, 只知逐物所治, 不知和合之後, 其性又如何? 假如訶子黃·白礬白, 合之而成黑, 黑見則黃白皆亡. 又如一二合而爲三, 三見則一二亡, 離而爲一二則三亡. 旣成三, 又求一與二; 旣成黑, 又求黃與白, 則是不知物性. 一作理. 古之人窮盡物理, 則食其味, 嗅其臭, 辨其色, 知其某物合某則成何性. 天有五氣, 故凡生物, 莫不具有五性, 居其一而有其四. 至如草木也, 其黃者得土之性多, 其白者得金之性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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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1 宗子法廢, 後世譜牒, 尙有遺風. 譜牒又廢, 人家不知來處, 無百年之家, 骨肉無統, 雖至親, 恩亦薄.&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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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2 古人爲學易, 自八歲入小學, 十五入大學, 舞勺舞象, 有絃歌以養其耳, 舞干羽以養其氣血, 有禮義以養其心, 又且急則佩韋, 緩則佩弦[絃], 出入閭巷, 耳目視聽及政事之施, 如是, 則非僻之心無自而入. 今之學者, 只有義理以養其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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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3 河北只見鯀隄, 無禹隄. 鯀堙洪水, 故無功, 禹則導之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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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4 五祀恐非先王之典, 皆後世巫祝之一作誣祀, 無之字, 誣又作滛. 言, 報則遺其重者, 井人所重, 行宁廊也, 其功幾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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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5 雖庶人, 必祭及高祖. 比至天子諸侯, 止有疏數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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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6 凡物之散, 其氣遂盡, 無復歸本原之理. 天地間如洪爐, 雖生物銷鑠亦盡. 況旣散之氣, 豈有復在? 天地造化又焉用此旣散之氣? 其造化者, 自是生氣. 至如海水潮, 日出則水涸, 是潮退也,  其涸者已無也. 月出則潮水生也, 非却是將已涸之水爲潮. 此是氣之終始. 開闔便是易, 「一闔一闢謂之變」.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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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7 傳錄言語, 得其言, 未得其心, 必有害. 雖孔門亦有是患. 如言昭公之知禮, 巫馬期告, 時孔子正可一作合. 不答其問, 必更有語言, 具巫馬期欲反命之意, 孔子方言「苟有過, 人必知之」. 蓋孔子答, 巫馬期亦知之, 陳司敗亦知之矣. 又如言伯夷·柳下惠皆古聖人也, 若不言淸和, 便以夷·惠爲聖人, 豈不有害? 又如孟子言「放勳曰」, 只當言「堯曰」, 傳者乘放勳爲堯號, 乃稱「放勳曰」. 又如言「聞斯行之」, 若不因公西赤有問, 及仲由爲比, 便信此一句, 豈不有害? 又如孟子·齊王「欲養弟子以萬鍾」, 此事欲國人矜式, 孟子何不可處? 但時子以利誘孟子, 孟子故曰「如使予欲富, 辭十萬而受萬, 是爲欲富乎?」 若觀其文, 只是孟子不肯爲國人矜式, 須知不可以利誘之意. 舜不告而娶, 須識得舜意. 若使舜便不告而娶, 固不可以其父頑, 過時不爲娶, 堯去治之, 堯命瞽使舜娶, 舜雖不告, 堯固告之矣. 堯之告之也, 以君治之而已. 今之官府, 治人之私亦多, 然而象欲以殺舜爲事, 堯奚爲不治? 蓋象之殺舜, 無可見之迹, 發人隱慝而治之, 非堯也.&lt;br /&gt;
&lt;br /&gt;
15-148 學春秋亦善, 一句是一事, 是非便見於此, 此亦窮理之要. 然他經豈不可以窮? 但他經論其義, 春秋因其行事, 是非較著, 故窮理爲要. 嘗語學者, 且先讀論語·孟子, 更讀一經, 然後看春秋. 先識得箇義理, 方可看春秋. 春秋以何爲準? 無如中庸. 欲知中庸, 無如權, 須是時而爲中. 若以手足胼胝, 閉戶不出, 二者之間取中, 便不是中. 若當手足胼胝, 則於此爲中; 當閉戶不出, 則於此爲中. 權之爲言, 秤錘之義也. 何物爲權? 義也. 然也只是說得到義, 義以上更難說, 在人自看如何.&lt;br /&gt;
&lt;br /&gt;
15-149 格物亦須積累涵養. 如始學詩者, 其始未必善, 到悠久須差精. 人則只是舊人, 其見則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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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0 知至則當至之, 知終則當遂一無遂字. 終之, 須以知爲本. 知之深, 則行之必至, 無有知之而不能行者. 知而不能行, 只是知得淺. 飢而不食烏喙, 人不蹈水火, 只是知. 人爲不善, 只爲不知. 知至而至之, 知幾之事, 故可與幾. 知終而終之, 故可與存義. 知至是致知, 博學·明辨·審問·愼思·皆致知, 知至之事, 篤行便是終之. 如始條理, 終條理, 因其始條理, 故能終條理, 猶知至卽能終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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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1 春秋, 傳爲案, 經爲斷.&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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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2 古之學者, 先由經以識義理. 蓋始學時, 盡是傳授. 後之學者, 却先須識義理, 方始看得經.如易, 繫辭所以解易, 今人須看了易, 方始看得繫辭. 一本云:「古之人得其師傳, 故因經以明道. 後世失其師傳, 故非明道, 不能以知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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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3 「至大至剛以直」, 不言至直, 此是文勢. 如「治世之音安以樂」, 「怨以怒」, 「粗以厲」, 「噍以殺」, 皆此類.&lt;br /&gt;
&lt;br /&gt;
15-154 解義理, 若一向靠書冊, 何由得居之安, 資之深? 不惟自失, 兼亦誤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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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5 治道亦有從本而言, 亦有從事而言. 從本而言, 惟從格君心之非·正心以正朝廷, 正朝廷以正百官. 若從事而言, 不救則已, 若須救之, 必須變. 大變則大益, 小變則小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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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6 學者好語高, 正如貧人說金, 說黃色, 說堅軟, 道他不是又不可, 只是好笑. 不曾見富人說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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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7 仲尼於論語中未嘗說神字, 只於易中, 不得已言數處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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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8 有主則虛, 無主則實, 必有所事.&lt;br /&gt;
&lt;br /&gt;
15-159 以物待物, 不可以已待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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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0 古所謂支子不祭者, 惟使宗子立廟, 主之而已. 支子雖不得祭, 至於齊戒, 致其誠意, 則與主祭者不異. 可與, 則以身執事; 不可與, 則以物助, 但不別立廟爲位行事而已. 後世如欲立宗子, 當從此義. 雖不祭, 情亦可安. 若不立宗子, 徒欲廢祭, 適是長惰慢之志, 不若使之祭, 猶愈於已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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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1 眞元之氣, 氣之所由生, 不與外氣相雜, 但以外氣涵養而已. 若魚在水, 魚之性命非是水爲之, 但必以水涵養, 魚乃得生爾. 人居天地氣中, 與魚在水無異. 至於飮食之養, 皆是外氣涵養之道. 出入之息者, 闔闢之機而已. 所出之息, 非所入之氣. 但眞元自能生氣. 所入之氣, 止當闔時, 隨之而入, 非假此氣以助眞元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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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2 古者八歲入小學, 十五入大學, 擇其才可敎者聚之, 不肖者復之田畝. 蓋士農不易業, 旣入學則不治農, 然後士農判. 在學之養, 若士大夫之子則不慮無養, 雖庶人之子, 旣入學則亦必有養. 古之士者, 自十五入學, 至四十方仕, 中間自有二十五年學, 又無利可趨, 則所至可知, 須去趨善, 便自此成德. 後之人, 自童稚間, 已有汲汲趨利之意, 何由得向善? 故古人必使四十而仕, 然後志定. 只營衣食却無害, 惟利祿之誘最害人. 人有養便方定志於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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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3 做官奪人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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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4 星辰. 若以日月之次爲辰, 則辰上恐不容二十八舍. 若謂五星, 則不可稱辰. 或恐只是言北辰. 皆星也, 何貴乎北辰? 北辰自是不動. 只不動, 便是爲氣之主, 故爲星之最尊者. 主[尊], 一作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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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5 先主之樂, 必須律以考其聲. 今律旣不可求, 人耳又不可全信, 正惟此爲難. 求中聲, 須得律. 律不得, 則中聲無由見. 律者自然之數. 至如今度量權衡, 亦非正也. 今之法且以爲準則可, 非如古法也. 此等物, 雖出於自然, 一有[之數]字. 亦須人爲之. 但古人爲之, 得其自然, 至於一作如. 規矩, 則極盡天下之方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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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6 律厤之法, 今亦麤存, 但人用之小耳. 律之遺, 則如三命是也. 其法只用五行支幹納音之類. 厤之遺, 則是星算人生數, 一作處. 然皆有此理, 苟無此理, 却推不行.&lt;br /&gt;
&lt;br /&gt;
15-167 素問之書, 必出於戰國之末, 觀其氣象知之, 天之氣運只如此, 但繫看者如何. 設如定四方, 分五行, 各配與一方, 是一般絡角而看之, 又一般分而爲二十四, 又一般規模大則大, 規模小則小, 然善言亦多. 如言「善言天者必有驗於人, 善言古者必有驗於今, 善觀人者必有見於已.」&lt;br /&gt;
&lt;br /&gt;
15-168 近取諸身, 百理皆具. 屈伸往來之義, 只於鼻息之間見之. 屈伸往來只是理, 不必將旣屈之氣, 復爲方伸之氣. 生生之理, 自然不息. 如復言七日來復, 其間元不斷續, 陽已復生, 物極必返[反], 其理須如此. 有生便有死, 有始便有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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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9 「守身爲大」, 其事固有大者, 正惟養疾亦是守身之一, 齊戰疾, 聖人之所愼.&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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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0 自天子至於庶人, 五服未嘗有異, 皆至高祖. 服旣如是, 祭祀亦須如是. 其疏數之節, 未有可考, 但其理必如此. 七廟五廟, 亦只是祭及高祖. 大夫士雖或三廟二廟一廟, 或祭寢廟, 則雖異亦不害祭及高祖, 若止祭禰, 只爲知母而不知父, 禽獸道也. 祭禰而不及一有高字. 祖, 非人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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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1 天子曰禘, 諸侯曰祫, 其理皆是合祭之義. 禘從帝, 禘其祖之所自出之帝, 以所出之帝爲東向之尊, 其餘合食於其前, 是爲禘也. 諸侯無所出之帝, 只是於太祖廟, 一有以字. 羣廟之主合食, 是爲祫. 魯所以有禘者, 只爲得用天子禮樂, 故於春秋之中, 不見言祫, 只言禘, 言大事者卽是祫. 言「大事於太廟, 躋僖公」, 卽是合食閔·僖二公之義. 若時祭一有卽字. 當言有事. 吉禘於莊公, 只是禘祭, 言吉者以其行之太早也. 四時之祭, 有禘之名, 只是禮文交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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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2 郊祀配天, 宗廟配上帝, 天與上帝一也. 在郊言天, 以其冬至生物之始, 故祭於圜丘, 而配以祖, 陶匏稿鞂, 埽地而祭. 宗祀言上帝, 以季秋成物之時, 故祭於明堂, 而配以父, 其禮必以宗廟之禮享之. 此義甚彰灼. 但孝經之文, 有可疑處. 周公祭祀, 當推成王爲主人, 則當推武王以配上帝, 不當言文王配. 若文王配, 則周公自當祭祀矣. 周公必不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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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3 仁義禮智信, 於性上要言此五事, 須要分別出. 若仁則固一, 一所以爲仁. 惻隱則屬愛, 乃情也. 非性也. 恕者入仁之門, 而怒非仁也. 因其惻隱之心, 知其有仁. 惟四者有端而信無端. 只有不信, 更無一作便有. 信. 如東西南北已有定體, 更不可言信. 若以東爲西, 以南爲北, 則是有不信. 如東卽東, 西卽西, 則無一有不字. 信.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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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4 說書必非古意, 轉使人薄. 學者須是潛心積慮, 優游涵養, 使之自得. 今一日說盡, 只是敎得薄. 至如漢時說下帷講誦, 猶未必說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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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5 聖狂, 聖不必是睿聖, 狂不必是狂狷. 只是智通者便言聖, 如聖義忠和, 豈必是聖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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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6 尸如配位時, 男男尸, 女女尸. 祭事主嚴, 雖同時共室, 亦無嫌, 與喪祭執事不嫌同義. 執事且爾, 况今日事之, 便如國之先君與夫人, 如合祭之時, 考妣當各異位. 蓋人情亦無舅婦同坐之禮, 如特祭其廟之時, 則不害夫婦並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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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7 學者先務, 固在心志. 有謂欲屛去聞見知思, 則是「絶聖棄智」. 有欲屛去思慮, 患其紛亂, 則是須坐禪入定. 如明鑑在此, 萬物畢照, 是鑑之常. 難爲使之不照. 人心不能不交感萬物, 亦難爲使之不思慮. 若欲免此, 一本無此四字. 唯是心一作在人. 有主. 如何爲主? 敬而已矣. 有主則虛, 虛謂邪不能入. 無主則實, 實謂物來奪之. 今夫甁甖, 有水實內, 則雖江海之浸, 無所能入, 安得不虛? 無水於內, 則停注之水, 不可勝注, 安得不實? 大凡人心, 不可二用, 用於一事, 則他事更不能入者, 事爲之主也. 事爲之主, 尙無思慮紛擾之患, 若主於敬, 又焉有此患乎? 所謂敬者, 主一之謂 敬. 所謂一者, 無適之謂一. [且欲涵泳主一之義, 一則無二三矣. 一作不一則二三矣. 言敬, 無如聖人之言. 一無「聖人之言」四字. 易所謂「敬以直內, 義以方外」, 須是直內, 乃是主一之義. 至於不敢欺·不敢慢·尙不愧於屋漏, 皆是敬之事也. 但存此涵養, 久之自然天理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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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8 閑邪存誠, 閑邪則誠自存. 如人有室, 垣墻不修, 不能防寇, 寇從東來, 逐之則復有自西入; 逐得一人, 一人復至. 不如修其垣牆, 則寇自不至, 故欲閑邪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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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9 學禪者常謂天下之忙者, 無如市井之人. 答以市井之人雖日營利, 然猶有休息之時. 至忙者無如禪客. 何以言之? 禪者之行住坐臥, 無不在道. 存無不在道之心, 此便是常忙.&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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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0 論語有二處「堯·舜其猶病諸?」「博施濟衆」, 豈非聖人之所欲? 然五十乃衣帛, 七十乃食肉, 聖人之心, 非不欲少者亦衣帛食肉, 然所養有所不贍, 此病其施之不博也. 聖人所治, 不過九州四海, 然九州四海之外, 聖人亦非不欲兼濟, 然所治有所不及, 此病不能濟衆也. 推此以求, 「修己以安百姓」, 則爲病可知. 苟以爲吾治已足, 則便不是聖人. 修已以安百姓, 須有所施爲, 乃能安人. 此則自我所生, 學至堯·舜, 則自有堯舜之事. 言孝者必言曾子, 不可謂曾子之孝己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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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1 「集義所生, 非義襲而取之也.」 「集義」是積義, 「所生」如集大成. 若累土爲山, 須是積土乃成山, 非是山已成形, 乃名爲義. 一作山, 一作土. 浩然之氣難識, 須要認得. 當行不慊於心之時, 自然有此氣象. 然亦未盡, 須是見「至大」·「至剛」·「以直」之三德, 方始見浩然之氣. 若要見時, 且看取地道. 坤六二, 「直方大, 不習無不利.」方便是剛, 大便是大, 直便是直. 於坤不言剛而言方者, 言剛則害於地道, 故下一作不. 復云:「至柔而動也剛.」以其先言柔而後云剛, 無害. 大, 只是對小而言是大也. 剛, 只是對柔而言是剛也. 直, 只是對曲而言是直也. 如此, 自然不習無不利. 坤之六二, 只爲已是地道, 又是二, 又是六, 地道之精純者. 至如六五便不同. 欲得學, 且只看取地道. 坤雖是學者之事, 然亦有聖人之道. 乾九二是聖人之事, 坤六二是學者之事. 聖賢之道, 其發無二, 但至一作只. 有深淺大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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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2 嚴威儼恪, 非敬之道, 但致敬須自此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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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3 「止於至善」, 「不明乎善」, 此言善者, 義理之精微, 無可得名, 且以至善目之. 「繼之者善」, 此言善, 却言得輕, 但謂繼斯道者莫非善也, 不可謂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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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4 「舜孶孶爲善」, 若未接物, 如何爲善? 只是主於敬, 便是爲善也. 以此觀之, 聖人之道, 不是但嘿然無言. 一作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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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5 顔子擇中庸, 得善拳拳, 中庸如何擇? 如博學之, 又審問之, 又明辨之, 所以能擇中庸也. 雖然, 學問明辨, 亦何所據, 乃識中庸? 此則成乎致知. 致知者, 此則在學者自加功也. 大凡於道, 擇之則在乎智, 守之則在乎仁, 斷之則在乎勇. 人之於道, 只是患在不能守, 不能斷.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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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6 「必有事焉」, 謂必有所事, 是敬也. 勿正, 正之爲言輕, 勿忘是敬也. 正之之甚, 遂至於助長.&lt;br /&gt;
15-187 編闢整續終自正. 和叔未知終自得否?&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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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8 墨子之書, 未至大有兼愛之意, 及孟子之時, 其流浸遠, 乃至若是之差. 楊子爲我亦是義, 墨子兼愛則是仁, 惟差之毫釐, 繆以千里, 直至無父無君, 如此之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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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9 世人之學, 博聞强識者豈少? 其終無有不入禪學者. 就其間特立不惑, 無如子厚·堯夫, 然其說之流, 恐未免此敝.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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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0 楊子似出於子張, 墨子似出於子夏, 其中更有過不及, 豈是師·商不學於聖人之門? 一本張作夏, 夏作張.&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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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1 約. 敬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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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2 與叔·季明以知思聞見爲患, 某甚喜此論, 邂逅却正語及至要處, 世之學者, 大敝正在此, 若得他折難堅叩, 方能終其說, 直須要明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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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3 康仲一作拯. 問:「人之學非願有差, 只爲不知之故, 遂流於不同, 不知如何持守?」先生言:「且未說到持守. 持守甚事? 須先在致知. 致知, 盡知也. 窮理格物, 便是致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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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4 「禮, 孰爲大? 時爲大」, 亦須隨時. 當隨則隨, 當治則治. 當其時作其事, 便是能隨時. 「隨時之義大矣哉!」 尋常人言隨時, 爲且和同, 只是流狥耳, 不可謂和, 和則已是和於義. 故學者患在不能識時, 時出之, 亦須有溥博淵泉, 方能出之. 今之人自是與古之人別, 其風氣使之, 至如壽考形貌皆異. 古人皆不減百餘歲, 今豈有此人? 觀古人形象被冠冕之類, 今人豈有此等人? 故籩豆簠簋, 自是不可施於今人, 自時不相稱, 時不同也. 時上盡窮得理. 孟子言:「五百年必有王者興, 其間必有名世者, 以其時考之則可矣.」 他嘿識得此體用, 大約是如此, 豈可催促得他? 堯之於民, 匡直輔翼, 聖賢於此間, 見些功用. 擧此數端可以常久者, 示人. 殷因於夏, 周因於殷, 損益可知. 嘿觀得者, 須知三王之禮與物不必同. 自畫卦垂衣裳, 至周文方備, 只爲時也. 若不是隨時, 則一聖人出, 百事皆做了, 後來者沒事. 又非聖人智慮所不及, 只是時不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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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5 只歸之一作箇. 自然, 則無可觀, 更無可玩索. 一作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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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6 「雲從龍, 風從虎」, 龍陰物也, 出來有濕氣烝然自出, 如濕物在日中, 氣亦自出. 雖木石之微, 感陰氣尙亦有氣, 則龍之興雲不足怪. 虎行處則風自生. 龍只是獸, 茅山華陽洞曾跳出, 其狀殊可愛, 亦有時乾處能行, 其行步如虎. 茅山者則不嚙人, 北五臺者則傷人. 又有曾於鐵狗廟下穿得一龍卵, 後寄於金山寺, 龍能壅水上寺門, 取卵不得. 龍所以知者, 許大物亦自靈也. 龍以卵生者, 亦非神. 更一等龍, 必須胎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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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7 極, 無適而不爲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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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十六: 己巳冬所聞 ; 伊川先生語==&lt;br /&gt;
16-01 問:「孔子稱伯夷·叔齊曰:『不念舊惡, 怨是用希.』 何也?」 曰:「以夷·齊之隘, 若念舊惡, 將不能處世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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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 問:「子貢曰:『博施於民而能濟衆, 可謂仁乎?』 子曰:『何事於仁? 必也聖乎!』 仁聖何以相別?」 曰:「此子貢未識仁, 故測度而設問也. 惟聖人爲能盡仁, 然仁在事, 不可以爲聖.」 又問:「『堯·舜其猶病諸』, 果乎?」 曰:「誠然也. 聖人惟恐所及不遠不廣. 四海之治也, 孰若兼四海之外亦治乎? 身嘗以爲病也. 博施濟衆事大, 故仁不足以名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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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 趙景平問:「『子罕言利與命與仁』, 所謂利者何利?」 曰:「不獨財利之利, 凡有利心, 便不可. 如作一事, 須尋自家穩便處, 皆利心也. 聖人以義爲利, 義安處便爲利. 如釋氏之學, 皆本於利, 故便不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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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 趙景平問:「『未見蹈仁而死者』, 何謂蹈仁而死?」 曰:「赴水火而死者有矣, 殺身成仁者, 未之有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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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十七: 伊川先生語==&lt;br /&gt;
17-01 三王之法, 各是一王之法, 故三代損益文質, 隨時之宜. 若孔子所立之法, 乃通萬世不易之法. 孔子於他處亦不見說, 獨答顔回云:「行夏之時, 乘殷之輅, 服周之冕, 樂則韶舞.」 此是於四代中擧這一箇法式, 其詳細雖不可見, 而孔子但示其大法, 使後人就上修之, 二千年來, 亦無一人識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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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 義之精者, 須是自求得之, 如此則善求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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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 善讀中庸者, 只得此一卷書, 終身用不盡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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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 暌之上九, 離也. 離之爲德, 在諸卦莫不以爲明, 獨於暌便變爲惡. 以陽在上則爲亢, 以剛在上則爲很[狠], 以明在上變而爲察, 以很[狠]以察, 所以爲暌之極也. 故曰:「見豕負塗, 載鬼一車.」 皆自任已察之所致. 然往而遇雨則吉, 遇雨者, 暌解也. 暌解有二義: 一是物極則必反, 故暌極則必通, 若暌極不通, 却終於暌而已; 二是所以能解暌者, 却是用明之功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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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 大抵卦爻始立, 義旣具, 卽聖人別起義以錯綜之. 如春秋已前, 旣以立例, 到近後來, 書得全別, 一般事便書得別有意思, 若依前例觀之, 殊失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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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 先生嘗說:「某於易傳, 今却已自成書, 但逐旋修改, 期以七十, 其書可出. 韓退之稱『聽明不及於前時, 道德日負於初心』, 然某於易傳, 後來所改者無幾, 不知如何? 故且更期之以十年之功, 看如何. 春秋之書, 待劉絢文字到, 却用功亦不多也. 今人解詩, 全無意思, 此却待出些文字. 中庸書却已成. 今農夫祁寒暑雨, 深耕易耨, 播種五穀, 吾得而食之. 今百工技藝作爲器用, 吾得而用之. 甲胄之士披堅執銳以守土宇, 吾得而安之. 却如此閑過了日月, 卽是天地間一蠹也. 功澤又不及民, 別事又做不得, 惟有補緝聖人遺書, 庶幾有補爾.」 陳氏方見尹子於姑蘇, 問中庸解. 尹子云:「先生自以爲不滿意, 焚之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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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 「致知在格物」, 格物之理, 不若察之於身, 其得尤切.&lt;br /&gt;
&lt;br /&gt;
17-08 酒者, 古人養老祭祀之所用, 今官有榷酤, 民有買撲, 無故輒令人聚飮, 亦大爲民食之蠹也. 損民食, 惰民業, 招刑聚寇, 皆出於此. 如損節得酒課, 民食亦爲小充. 分明民食, 却釀爲水後, 令人飮之, 又不當飢飽. 若未能絶得買撲, 若且只諸縣都鄙爲之, 亦利不細.&lt;br /&gt;
&lt;br /&gt;
17-09 人要明理, 若止一物上明之, 亦未濟事, 須是集衆理, 然後脫然自有悟處. 然於物上理會也得, 不理會也得. 且須於學上格物, 不可不詣理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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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 常見伯淳所在臨政, 便上下響應, 到了人衆後便成風, 成風則有所鼓動. 天地間, 只是一箇風以動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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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 大凡儒者, 未敢望深造於道, 且只得所存正, 分別善惡, 識廉恥. 如此等人多, 亦須漸好.&lt;br /&gt;
&lt;br /&gt;
17-12 或問:「古之道如是之明, 後世之道如是不明, 其故何也?」 曰:「此無他, 知道者多卽道明, 知者少卽道不明也. 知者多少, 亦由乎敎也. 以魯國言之, 止及今之一大州, 然一時間所出大賢十餘人, 豈不是有敎以致然也? 蓋是聖人旣出, 故有許多賢者. 以後世天下之大, 經二千年間, 求如一顔·閔者, 不可得也.」&lt;br /&gt;
&lt;br /&gt;
17-13 大抵儒者潛心正道, 不容有差, 其始甚微, 其終則不可救. 如「師也過, 商也不及.」於聖人中道, 師只是過於厚些, 商只是不及些, 然而厚則漸至於兼愛, 不及則便至於爲我, 其過不及同出於儒者, 其末遂至楊·墨. 至如楊·墨, 亦未至於無父無君, 孟子推之, 便至於此. 蓋其差必至於是也.&lt;br /&gt;
&lt;br /&gt;
17-14 孟子辨舜·跖之分, 只在義利之間. 言間者, 謂相去不甚遠, 所爭毫末爾. 義與利, 只是箇公與私也. 纔出義, 便以利言也. 只那計較, 便是爲有利害. 若無利害, 何用計較? 利害者, 天下之常情也. 人皆知趨利而避害, 聖人則更不論利害, 惟看義當爲與不當爲, 便是命在其中也.&lt;br /&gt;
&lt;br /&gt;
17-15 傳經爲難. 如聖人之後纔百年, 傳之已差. 聖人之學, 若非子思·孟子, 則幾乎息矣. 道何嘗息? 只是人不由之. 道非亡也, 幽·厲不由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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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6 人或勸先生以力禮近貴. 先生曰:「何不見責以盡禮, 而責之以加禮? 禮盡則已, 豈有加也?」&lt;br /&gt;
&lt;br /&gt;
17-17 聖人之語, 因人而變化; 語雖有淺近處, 卽却無包含不盡處. 如樊遲於聖門, 最是學之淺者, 及其問仁, 曰「愛人」, 問知, 曰「知人」, 且看此語有甚包含不盡處? 他人之語, 語近則遺遠, 語遠則不知近, 惟聖人之言, 則遠近皆盡.&lt;br /&gt;
&lt;br /&gt;
17-18 今之爲學者, 如登山麓, 方其迤邐, 莫不濶步, 及到峻處, 便逡巡. 一本云:「或以峻而遂止, 或以難而稍緩. 苟能遇難而益堅, 聞過則改, 何遠弗至也.」&lt;br /&gt;
&lt;br /&gt;
17-19 先代帝王陵寢下, 多有閒田. 推其後, 每處只消與田十頃, 與一閒官世守之. 至如唐狄仁傑·顔杲卿之後, 朝廷與官一人, 死則却絶, 不若亦如此處之, 亦與田五七頃.&lt;br /&gt;
&lt;br /&gt;
17-20 後世骨肉之間, 多至仇怨忿爭, 其實爲爭財. 使之均布, 立之宗法, 官爲法則無所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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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1 後世人理全廢, 小失則入於夷狄, 大失則入於禽獸. 人理, 一作禮.&lt;br /&gt;
&lt;br /&gt;
17-22 大凡禮, 必須有義[意]. 禮之所尊, 尊其義也. 失其義, 陳其數, 祝史之事也.&lt;br /&gt;
&lt;br /&gt;
17-23 「益長裕而不設」, 謂固有此理而就上充長之, 「設」是撰造也, 撰造則爲僞也.&lt;br /&gt;
&lt;br /&gt;
17-24 人或以禮官爲閒官. 某謂: 禮官之責最大, 朝廷一有違禮, 皆禮官任其責, 豈得爲閒官?&lt;br /&gt;
&lt;br /&gt;
17-25 陳平雖不知道, 亦知學. 如對文帝以宰相之職, 非知學, 安能如此?&lt;br /&gt;
&lt;br /&gt;
17-26 曹參去齊, 以獄市爲託. 後之爲政者, 留意於獄者則有之矣. 未聞有治市者.&lt;br /&gt;
&lt;br /&gt;
17-27 學莫大於致知, 養心莫大於禮義. 古人所養處多, 若聲音以養其耳, 舞蹈以養其血脈. 今人都無, 只是箇義理之養, 人又不知求.&lt;br /&gt;
&lt;br /&gt;
17-28 或謂: 人莫不知和柔寬緩, 然臨事則反至於暴厲. 曰:「只是志不勝氣, 氣反動其心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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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9 學者所貴聞道, 執經而問, 但廣聞見而已. 然求學者, 不必在同人中; 非同人, 又却無學者.&lt;br /&gt;
&lt;br /&gt;
17-30 孟子言「聖而不可知之謂神」, 非是聖上別有一等神人, 神卽聖而不可知. 又曰:「謂聖之至妙, 人所未能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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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1 儒行之篇, 此書全無義理, 如後世遊說之士所爲誇大之說. 觀孔子平日語言, 有如是者否?&lt;br /&gt;
&lt;br /&gt;
17-32 陳司敗問昭公知禮乎? 孔子對曰:「知禮.」 彼國人來問君知禮否, 不成說不知禮也? 如陳司敗數昭公失禮之事而問之, 則有所不答, 顧左右而言他. 及巫馬期來告, 正合不答, 然孔子答之者, 以陳司敗必俟其反命, 故須至[置]答也.&lt;br /&gt;
&lt;br /&gt;
17-33 或問:「如何學可謂之有得?」 曰:「大凡學問, 聞之知之, 皆不爲得. 得者, 須黙識心通. 學者欲有所得, 須是篤, 誠意燭理. 上知, 則穎悟自別; 其次, 須以義理涵養而得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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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4 古有敎, 今無敎. 以其無敎, 直壞得人質如此不美. 今人比之古人, 如將一至惡物, 比一至美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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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5 造道深後, 雖聞常人語, 言淺近事, 莫非義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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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6 古者家有塾, 黨有庠, 故人未有不入學者. 三老坐於里門, 出入察其長幼揖讓之序. 如今所傳之詩, 人人諷誦, 莫非止於禮義之言. 今人雖白首, 未嘗知有詩, 至於里俗之言, 盡不可聞, 皆繫其習也. 以古所習, 安得不善? 以今所習, 安得不惡?&lt;br /&gt;
&lt;br /&gt;
17-37 唐太宗, 後人只知是英主, 元不曾有人識其惡, 至如殺兄取位. 若以功業言, 不過只做得箇功臣, 豈可奪元良之位? 至如肅宗卽位靈武, 分明是篡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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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8 革言木火相息, 息止息也. 旣有止息之理, 亦有生息之理. 暌卦不見四德, 蓋不容著四德. 繇言「小事吉」者, 止是方暌之時, 猶足以致小事之吉. 不成終暌而已? 須有濟暌之道. 一本, 暌卦以下, 別爲一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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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9 文中子言「古之學者聚道」, 不知道如何聚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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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0 凡爲政, 須立善法, 後人有所變易, 則無可奈何. 雖周公, 亦知立法而已, 後人變之, 則無可奈何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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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1 臨言「八月有凶」, 謂至八月是遯也. 當其剛浸長之時, 便戒以陰長之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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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2 「紀侯大去其國」, 大名責在紀也, 非齊之罪也. 齊侯·陳侯·鄭伯遇於垂, 方謀伐之, 紀侯遂去其國. 齊師未加而已去, 故非齊之罪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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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3 春秋之文, 莫不一一意在示人, 如土功之事, 無小大莫不書之, 其意止欲人君重民之力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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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4 書大雩, 雩及上帝, 以見魯不當爲, 與書郊者同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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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5 書公伐齊納糾, 糾不當立, 故不言子糾. 若書子糾, 則正了他當得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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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6 凡易卦, 有就卦才而得其義者, 亦有擧兩體便得其義者. 隨「剛來而下柔, 動而說隨」, 此是就卦才而得隨之義. 「澤中有雷隨」, 此是就象上得隨之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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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7 宗子之法不立, 則朝廷無世臣. 宗法須是一二巨公之家立法. 宗法立, 則人人各知來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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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8 宗子者, 謂宗主祭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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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9 禮, 長子不得爲人後, 若無兄弟, 又繼祖之宗絶, 亦當繼祖. 禮雖不言, 可以義起.&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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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0 凡大宗與小宗, 皆不在廟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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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1 收族之義, 止爲相與爲服, 祭祀相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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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2 所謂宗者, 以已之旁親兄弟來宗於已, 所以得宗之名, 非已宗於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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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3 凡小宗以五世爲法, 親盡則族散. 若高祖之子尙存, 欲祭其父, 則見爲宗子者. 雖是六世七世, 亦 一作必. 須計會今日之宗子, 然後祭其父. 宗子有君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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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4 祭祀須別男女之分, 生旣不可雜坐, 祭豈可雜坐?&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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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5 祭, 非主則無依, 非尸則無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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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6 今行冠禮, 若制古服而冠, 冠了又不常著, 却是僞也, 必須用時之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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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7 喪須三年而祔, 若卒哭而祔, 則三年却都無事. 禮卒哭猶存朝夕哭, 若無主在寢, 一作祭於殯. 哭於何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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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8 物有自得天理者, 如蜂蟻知衛其君, 豺獺知祭. 禮亦出於人情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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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9 祭先之禮, 不可得而推者, 無可奈何; 其可知者, 無遠近多少, 須[猶]當盡祭之. 祖又豈可不報? 又豈可厭多? 蓋根本在彼, 雖遠, 豈得無報?&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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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0 宗子雖七十, 無無主婦, 此謂承祭祀也. 然亦不當道七十, 只道雖老無無主婦便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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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1 禮云:「宗子如一作不. 爲殤. 宗子有君子道, 豈有殤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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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2 「喜怒哀樂未發謂之中」, 只是言一箇中一作本. 體. 旣是喜怒哀樂未發, 那裏有箇甚麽? 只可謂之中. 如乾體便是健, 及分在諸處, 不可皆名健, 然在其中矣. 天下事事物物皆有中. 「發而皆中節謂之和」, 非是謂之和便不中也, 言和則中在其中矣. 中便是含喜怒哀樂在其中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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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3 如眼前諸人, 要特立獨行, 煞不難得, 只是要一箇知見難. 人只被這箇知見不通透. 人謂要力行, 亦只是淺近語. 人旣能一作有. 知見, 豈有不能行? 一切事皆所當爲, 不必待著意做. 纔著意做, 便是有箇私心. 這一點意氣, 能得幾時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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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4 今人欲致知, 須要格物. 物不必謂事物然後謂之物也, 自一身之中, 至萬物之理, 但理會得多, 相[幾]次自然豁然有覺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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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5 楊子拔一毛不爲, 墨子又摩頂放踵爲之, 此皆是不得中. 至如子莫執中, 欲執此二者之中, 不知怎麽執得? 識得則事事物物上皆天然有箇中在那上, 不待人安排也. 安排著, 則不中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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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6 知之必好之, 好之必求之, 求之必得之. 古人此箇學是終身事, 果能顚沛造次必於是, 豈有不得道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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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7 「立則見其參於前」, 所見者何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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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8 顔淵問仁, 而孔子告之以禮, 仁與禮果異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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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9 說先於樂者, 樂由說而後得, 然非樂則亦未足以語君子.&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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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十八: 劉元承手編 ; 伊川先生語==&lt;br /&gt;
18-01 問仁. 曰:「此在諸公自思之, 將聖賢所言仁處, 類聚觀之, 體認出來. 孟子曰:『惻隱之心, 仁也.』後人遂以愛爲仁. 惻隱固是愛也. 愛自是情, 仁自是性, 豈可專以愛爲仁? 孟子言惻隱爲仁, 蓋爲前已言『惻隱之心, 仁之端也』, 旣曰仁之端, 則不可便謂之仁. 退之言『博愛之謂仁』, 非也. 仁者固博愛, 然便以博愛爲仁, 則不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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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 又問:「仁與聖何以異?」曰:「人只見孔子言:『何事於仁? 必也聖乎!』便謂仁小而聖大. 殊不知此言是孔子見子貢問博施濟衆, 問得來事大, 故曰:『何止於仁? 必也聖乎!』蓋仁可以通上下言之, 聖則其極也. 聖人, 人倫之至. 倫, 理也. 旣通人理之極, 更不可以有加. 若今人或一事是仁, 亦可謂之仁, 至於盡人道, 亦謂之仁, 此通上下言之也. 如曰:『若聖與仁, 則吾豈敢?』此又却仁與聖俱大也. 大抵盡仁道者, 卽是聖人, 非聖人則不能盡得仁道.」問曰:「人有言:『盡人道謂之仁, 盡天道謂之聖.』此語何如?」曰:「此語固無病, 然措意未是. 安有知人道而不知天道者乎? 道一也, 豈人道自是人道, 天道自是天道? 中庸言:『盡己之性, 則能盡人之性;能盡人之性, 則能盡物之性; 能盡物之性, 則可以贊天地之化育.』此言可見矣. 楊子曰:『通天地人曰儒, 通天地而不通人曰伎.』此亦不知道之言. 豈有通天地而不通人者哉? 如止云通天之文與地之理, 雖不能此, 何害於儒? 天地人只一道也. 纔通其一, 則餘皆通. 如後人解易, 言乾天道也, 坤地道也, 便是亂說. 論其體, 則天尊地卑;如論其道, 豈有異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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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 問:「『孝弟爲仁之本』, 此是由孝弟可以至仁否?」 曰:「非也. 謂行仁自孝弟始. 蓋孝弟是仁之一事, 謂之行仁之本則可, 謂之是仁之本則不可. 蓋仁是性(一作本.)也. 孝弟是用也. 性中只有仁義禮智四者, 幾曾有孝弟來?趙本作幾曾有許多般數來? 仁主於愛, 愛莫大於愛親. 故曰:『孝弟也者, 其爲仁之本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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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 孔子未嘗許人以仁. 或曰:「稱管仲『如其仁』, 何也?」 曰:「此聖人闡幽明微之道. 只爲子路以子糾之死, 管仲不死爲未仁, 此甚小却管仲, 故孔子言其有仁之功. 此聖人言語抑揚處, 當自理會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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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 問「克伐怨慾不行, 可以爲仁.」 曰:「人無克伐怨慾四者, 便是仁也. 只爲原憲著一箇『不行』, 不免有此心, 但不行也, 故孔子謂『可以爲難』. 此孔子著意告原憲處, 欲他有所啓發. 他承當不得, 不能再發問也. 孔門如子貢者, 便能曉得聖人意, 且如曰:『女以予爲多學而識之歟?』 對曰:「然.』便復問曰:『非歟?』 孔子告之曰:『非也. 予一以貫之.』 原憲則不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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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 問:「仁與心何異?」 曰:「心是所主處, 仁是就事言.」 曰:「若是, 則仁是心之用否?」 曰:「固是. 若說仁者心之用, 則不可. 心譬如身, 四端如四支. 四支固是身所用, 只可謂身之四支. 如四端固具於心, 然亦未可便謂之心之用.」 或曰:「譬如五穀之種, 必待陽氣而生.」 曰:「非是. 陽氣發處, 却是情也. 心譬如穀種, 生之性便是仁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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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 問:「四端不及信,何也?」 曰:「性中只有四端, 却無信. 爲有不信, 故有信字. 且如今東者自東, 西者自西, 何用信字? 只爲有不信, 故有信字.」 又問:「莫在四端之間?」 曰:「不如此說. 若如此說時, 只說一箇義字亦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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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 問:「忠恕可貫道否?」 曰:「忠恕固可以貫道, 但子思恐人難曉, 故復於中庸降一等言之, 曰『忠恕違道不遠』. 忠恕只是體用, 須要理會得.」 又問:「恕字, 學者可用功否?」 曰:「恕字甚大, 然恕不可獨用, 須得忠以爲體. 不忠, 何以能恕? 看忠恕兩字, 自見相爲用處. 孔子曰:『君子之道四, 丘未能一焉.』恕字甚難. 孔子曰:『有一言可以終身行之者, 其恕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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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 問:「人有以『君子敬而無失與人』爲一句, 是否?」 曰:「不可. 敬是持己, 恭是接人. 與人恭而有禮, 言接人當如此也. 近世淺薄, 以相懽狎爲相與, 以無圭角爲相懽愛, 如此者安能久? 若要久, 須是恭敬. 君臣朋友, 皆當以敬爲主也. 比之上六曰:『比之无首凶.』 象曰:『比之无首, 无所終也.』 比之有首, 尙懼无終, 旣无首, 安得有終? 故曰『无所終也』. 比之道, 須當有首.」 或曰:「君子淡以成, 小人甘以壞.」 曰:「是也. 豈有甘而不壞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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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 問:「『出門如見大賓, 使民如承大祭.』 方其未出門·未使民時, 如何?」 曰:「此『儼若思』之時也. 當出門時, 其敬如此, 未出門時可知也. 且見乎外者, 出乎中者也. 使民出門者, 事也. 非因是事上方有此敬, 蓋素敬也. 如人接物以誠, 人皆曰誠人, 蓋是素來誠, 非因接物而始有此誠也. 儼然正其衣冠, 尊其瞻視, 其中自有箇敬處. 雖曰無狀, 敬自可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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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 問:「人有專務敬以直內, 不務方外, 何如?」 曰:「有諸中者, 必形諸外. 惟恐不直內, 內直則外必方.」&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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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 敬是閑邪之道. 閑邪存其誠. 雖是兩事, 然亦只是一事. 閑邪則誠自存矣. 天下有一箇善, 一箇惡. 去善卽是惡, 去惡卽是善. 譬如門, 不出便入, 豈出入外, 更別有一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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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 義還因事而見否? 曰:「非也. 性中自有.」 或曰:「無狀可見.」 曰:「說有便是見, 但人自不見, 昭昭然在天地之中也. 且如性, 何須待有物方指爲性? 性自在也. 賢所言見者事, 某所言見者理.」如口不見而彰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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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 人多說某不敎人習擧業, 某何嘗不敎人習擧業也? 人若不習擧業而望及第, 却是責天理而不修人事. 但擧業, 旣可以及第卽已, 若更去上面盡力求必得之道, 是惑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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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 人注擬差遣, 欲就主簿者. 問其故, 則曰責輕於尉. 某曰:「却是尉責輕. 尉只是捕盜, 不能使民不爲盜. 簿佐令以治一邑, 使民不爲盜, 簿之責也, 豈得爲輕?」 或問:「簿佐令者也, 簿所欲爲, 令或不從, 奈何?」 曰:「當以誠意動之. 今令與簿不和, 只是爭私意. 令是邑之長, 若能以事父兄之道事之, 過則歸己, 善則惟恐不歸於令, 積此誠意, 豈有不動得人?」 問:「授司理, 如何?」 曰:「甚善. 若能充其職, 可使一郡無寃民也.」 「幙官言事不合, 如之何?」 曰:「必不得已, 有去而已. 須權量事之大小, 事大於去, 則當去; 事小於去, 亦不須去也. 事大於爭, 則當爭, 事小於爭, 則不須爭也. 今人只被以官爲業, 如何去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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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 人有實無學而氣蓋人者, 其氣一作稟. 有剛柔也. 故强猛者當抑之, 畏縮者當充養之. 古人佩韋弦之戒, 正爲此耳. 然剛者易抑, 如子路, 初雖聖人亦被他陵, 後來旣知學, 便却移其剛來克己甚易. 畏縮者氣本柔ㅡ 須索勉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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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 藻鑑人物, 自是人才有通悟處, 學不得也. 張子厚善鑑裁, 其弟天褀學之, 便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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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 問:「學何以有至覺悟處?」 曰:「莫先致知. 能致知, 則思一日愈明一日, 久而後有覺也. 學而無覺, 則何益矣? 又奚學爲? 『思曰睿, 睿作聖.』纔思便睿, 以至作聖, 亦是一箇思. 故曰:『勉强學問, 則聞見博而智益明.』」 又問:「莫致知與力行兼否. 曰:「爲常人言纔知得非禮不可爲, 須用勉强, 至於知穿窬不可爲, 則不待勉强, 是知亦有深淺也. 古人言樂循理之謂君子. 若勉强, 只是知循理, 非是樂也. 纔到樂時, 便是循理爲樂, 不循理爲不樂, 何苦而不循理. 自不須勉强也. 若夫聖人不勉而中, 不思而得. 此又上一等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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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 問:「張旭學草書, 見擔夫與公主爭道, 及公孫大娘舞劍, 而後悟筆法, 莫是心常思念至此而感發否?」 曰:「然. 須是思方有感悟處. 若不思, 怎生得如此? 然可惜張旭留心於書, 若移此心於道, 何所不至?」&lt;br /&gt;
&lt;br /&gt;
18-20 「思曰睿」, 思慮久後, 睿自然生. 若於一事上思末得, 且別換一事思之, 不可專守著這一事. 蓋人之知識, 於這裏蔽著, 雖强思亦不通也.一本此下云:「或問思一事, 或泛及佗事, 莫是心不專否? 曰:「心若專, 怎生解及別事?』」&lt;br /&gt;
&lt;br /&gt;
18-21 與學者語, 正如扶醉人, 東邊扶起却倒向西邊, 西邊扶起却倒向東邊, 終不能得佗卓立中途.&lt;br /&gt;
&lt;br /&gt;
18-22 古之學者一, 今之學者三, 異端不與焉. 一曰文章之學, 二曰訓詁之學, 三曰儒者之學. 欲趨道, 舍儒子之學不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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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 今之學者有三弊: 一溺於文章, 二牽於訓詁, 三惑於異端. 苟無此三者, 則將何歸? 必趨於道矣.&lt;br /&gt;
&lt;br /&gt;
18-24 或曰:「人問某以學者當先識道之大本, 道之大本如何求? 某告之以君臣父子夫婦兄弟朋友, 於此五者上行樂處便是.」 曰:「此固是. 然怎生地樂? 勉强樂不得, 須是知得了, 方能樂得. 故人力行, 先須要知. 非特行難, 知亦難也. 書曰:『知之非艱, 行之惟艱.』 此固是也, 然知之亦自艱. 譬如人欲往京師, 必知是出那門, 行那路, 然後可往. 如不知, 雖有欲往之心, 其將何之? 自古非無美材能力行者, 然鮮能明道, 以此見知知亦難也.」&lt;br /&gt;
&lt;br /&gt;
18-25 問: 「忠信進德之事固可勉强, 然致知甚難.」 曰:「子以誠敬爲可勉强, 且恁地說. 到底, 須是知了方行得. 若不知, 只是覰却堯學他行事. 無堯許多聰明叡智, 怎生得如他動容周旋中禮? 有諸中, 必形諸外. 德容安可妄學? 如子所言, 是篤信而固守之, 非固有之也. 且如中庸九經, 修身也, 尊賢也, 親親也. 堯典『克明峻德, 以親九族』. 親親本合在尊賢上, 何故却在下? 須是知所以親親之道方得. 未致知, 便欲誠意, 是躐等也. 學者固當勉强, 然不致知, 怎生行得? 勉强行者, 安能持久. 除非燭理明, 自然樂循理. 性本善, 循理而行是順理事, 本亦不難. 但爲人不知, 旋安排著, 便道難也. 知有多少般數, 煞有深淺. 向親見一人, 曾爲虎所傷, 因言及虎, 神色便變. 傍有數人, 見佗說虎, 非不知虎之猛可畏, 然不如佗說了有畏懼之色, 蓋眞知虎者也. 學者深知亦如此. 且如膾炙, 貴公子與野人莫不皆知其美, 然貴人聞著便有欲嗜膾炙之色, 野人則不然. 學者須是眞知, 纔知得是, 便泰然行將去也. 某年二十時, 解釋經義, 與今無異. 然思今日, 覺得意味與少時自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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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6 信有二般: 有信人者, 有自信者. 如七十子於仲尼, 得佗言語, 便終身守之, 然未必知道這箇怎生是, 怎生非也. 此信於人者也. 學者須要自信, 旣自信, 怎生奪亦不得.&lt;br /&gt;
&lt;br /&gt;
18-27 或問:「進修之術何先?」 曰:「莫先於正心誠意. 誠意在致知, 『致知在格物』. 格, 至也. 如『祖考來格』之格. 凡一物上有一理, 須是窮致其理. 窮理亦多端: 或讀書, 講明義理; 或論古今人物, 別其是非. 或應接事物而處其當. 皆窮理也.」 或問:「格物須物物格之, 還只格一物而萬理皆知?」 曰:「怎生便會該通? 若只格一物便通衆理. 雖顔子亦不敢如此道. 須是今日格一件, 明日又格一件, 積習旣多, 然後脫然自有貫通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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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8 涵養須用敬, 進學則在致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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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9 問:「人有志於學, 然智識蔽固, 力量不至, 則如之何?」 曰:「只是致知. 若致知, 則智識當自漸明, 不曾見人有一件事終思不到也. 智識明, 則力量自進.」 問曰:「何以致知?」 曰:「在明理. 或多識前言往行, 識之多則理明, 然人全在勉强也.」&lt;br /&gt;
&lt;br /&gt;
18-30 士之於學也, 有農夫之耕. 農夫不耕則無所食, 無所食則不得生. 士之於學也, 其可一日舍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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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1 學者言入乎耳, 必須著乎心, 見乎行事. 如只聽佗人言, 却似說他人事, 己無所與也. &lt;br /&gt;
&lt;br /&gt;
18-32 問:「學者須志於大, 如何?」 曰:「志無大小. 且莫說道, 將第一等讓與別人, 且做第二等. 才如此說, 便是自棄, 雖與不能居仁由義者差等不同, 其自小一也. 言學便以道爲志, 言人便以聖爲志. 自謂不能者, 自賊者也; 謂其君不能者, 賊其君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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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3 或問:「人有恥不能之心, 如何?」 曰:「人恥其不能而爲之, 可也. 恥其不能而揜藏之, 不可也.」 問:「技藝之事, 恥己之不能, 如何?」 曰:「技藝不能, 安足恥? 爲士者, 當知道. 己不知道, 可恥也. 爲士者當博學, 己不博學, 一本無「知道」已下至此十九字, 但云:「博學守約己不能之則.」 可恥也. 恥之如何, 亦曰勉之而已, 又安可嫉人之能而諱己之不能也?」&lt;br /&gt;
&lt;br /&gt;
18-34 學欲速不得, 然亦不可怠. 纔有欲速之心, 便不是學. 學是至廣大的事, 豈可以迫切之心爲之?&lt;br /&gt;
&lt;br /&gt;
18-35 問:「敬還用意否?」 曰:「其始安得不用意? 若能一無此字. 不用意, 却是都無事了.」 又問:「敬莫是靜否?」 曰:「纔說靜, 便入於釋氏之說也. 不用靜字, 只用敬字. 纔說著靜字, 便是忘也. 孟子曰:『必有事焉而勿正, 心勿忘, 勿助長也.』 必有事焉, 便是心勿忘; 勿正, 便是勿助長.」&lt;br /&gt;
&lt;br /&gt;
18-36 問:「至誠可以蹈水火, 有此理否?」 曰:「有之.」 曰:「列子言商丘開之事, 有乎?」 曰:「此是聖人之道不明後, 莊·列之徒各以私智探測至理而言也.」 曰:「巫師亦能如此, 誠邪? 欺邪?」 曰:「此輩往往有術, 常懷一箇欺人之心, 更那裏得誠來?」&lt;br /&gt;
&lt;br /&gt;
18-37 或問:「獨處一室, 或行闇中, 多有驚懼, 何也?」 曰:「只是燭理不明. 若能燭理, 則知所懼者妄, 又何懼焉? 有人雖知此, 然不免懼心者, 只是氣不充. 須是涵養久, 則氣充, 自然物動不得. 然有懼心, 亦是敬不足.」&lt;br /&gt;
&lt;br /&gt;
18-38 問:「世言鬼神之事, 雖知其無, 然不能無疑懼, 何也?」 曰:「此只是自疑爾.」曰:「如何可以曉悟其理?」 曰:「理會得精氣爲物·遊魂爲變·與原始要終之說, 便能知也. 須是於原字上用工夫.」 或曰:「遊魂爲變, 是變化之變否?」 曰:「旣是變, 則存者亡, 堅者腐, 更無物也. 鬼神之道, 只恁說與賢, 雖會得亦信不過, 須是自得也.」 或曰:「何以得無恐懼?」 曰:「須是氣定, 自然不惑. 氣未充, 要强不得.」因說與長老游山事.&lt;br /&gt;
&lt;br /&gt;
18-39 人語言緊急, 莫是氣不定否? 曰:「此亦當習. 習到言語自然緩時, 便是氣質變也. 學至氣質變, 方是有功. 人只是一箇習. 今觀儒臣自有一般氣象, 武臣自有一般氣象, 貴戚自有一般氣象, 不成生來便如此? 只是習也. 某舊嘗進說於主上及太母, 欲令上於一日之中親賢士大夫之時多, 親宦官宮人之時少, 所以涵養氣質, 薰陶德性.」&lt;br /&gt;
&lt;br /&gt;
18-40 或問:「人或倦怠, 豈志不立乎?」 曰:「若是氣體, 勞後須倦. 若是志, 怎生倦得? 人只爲氣勝志, 故多爲氣所使. 如人少而勇, 老而怯, 少而廉, 老而貪, 此爲氣所使者也. 若是志勝氣時, 志旣一定, 更不可易. 如曾子易簀之際, 其氣之微可知, 只爲他志已定, 故雖死生許大事, 亦動他不得. 蓋有一絲髮氣在, 則志猶在也.」&lt;br /&gt;
&lt;br /&gt;
18-41 問:「人之燕居, 形體怠惰, 心不慢, 可否?」 曰:「安有箕踞而心不慢者? 昔呂與叔六月中來緱氏, 閒居中, 某嘗窺之, 必見其儼然危坐, 可謂敦篤矣. 學者須恭敬, 但不可令拘迫, 拘迫則難久矣.」 尹子曰:「嘗親聞此, 乃謂劉質夫也.」&lt;br /&gt;
&lt;br /&gt;
18-42 昔呂與叔嘗問爲思慮紛擾, 某答以但爲心無主, 若主於敬, 則自然不紛擾. 譬如以一壺水 投於水中, 壺中旣實, 雖江湖之水, 不能入矣. 曰:「若思慮果出於正, 亦無害否?」 曰:「且如在宗廟則主敬, 朝廷主莊, 軍旅主嚴, 此是也: 如發不以時, 紛然無度, 雖正亦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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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3 問:「游宣德云:『人能戒愼恐懼於不覩不聞之時, 則無聲無臭之道可以馴致.』 此說如何?」 曰:「馴致漸進也, 然此亦大綱說, 固是自小以致大, 自修身可以至於盡性至命; 然其間有多少般數, 其所以至之之道當如何? 荀子曰:『始乎爲士, 終乎爲聖人.』 今人學者須讀書, 纔讀書便望爲聖賢, 然中間至之之方, 更有多少. 荀子雖能如此說, 却以禮義爲僞, 性爲不善, 佗自情性尙理會不得, 怎生到得聖人? 大抵以堯所行者欲力行之, 以多聞多見取之, 其所學者皆外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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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4 問:「人有日誦萬言, 或妙絶技藝, 此可學否?」 曰:「不可. 大凡所受之才, 雖可勉强, 止可少進, 而鈍者不可使利也. 惟理可進. 除是積學旣久, 能變得氣質, 則愚必明, 柔必强. 蓋大賢以下卽論才, 大賢以上更不論才. 聖人與天地合德, 日月合明. 六尺之軀, 能有多少技藝? 人有身, 須用才; 聖人忘己, 更不論才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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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5 問:「人於議論, 多欲己直, 無含容之氣, 是氣不平否?」 曰:「固是氣不平, 亦是量狹. 人量隨識長, 亦有人識高而量不長者, 是識實未至也. 大凡別事人都强得, 惟識量不可强. 今人有斗筲之量, 有釜斛之量, 有鐘鼎之量, 有江河之量. 江河之量亦大矣, 然有涯, 有涯亦有時而滿, 惟天地之量則無滿. 故聖人者, 天地之量也. 聖人之量, 道也. 常人之有量者, 天資也. 天資有量者, 須有限. 大抵六尺之軀, 力量只如此, 雖欲不滿, 不可得. 且如人有得一薦而滿者, 有得一官而滿者, 有改京官而滿者, 有入兩府而滿者, 萬雖有先後, 然卒不免. 譬如器盛物, 初滿時尙可以蔽護, 更滿則必出. 此天資之量, 非知道者也. 昔王隨甚有器量, 仁廟賜飛白書曰:『王隨德行, 李淑文章.』 當時以德行稱, 名望甚重; 及爲相, 有一人求作三路轉運使, 王薄之, 出鄙言, 當時人皆驚怪. 到這裏, 位高後便動了, 人之量只如此. 古人亦有如此者多. 如鄧艾位三公, 年七十, 處得甚好, 及因下蜀有功, 便動了, 言姜維云云. 謝安聞謝玄破苻堅, 對客圍棋, 報至不喜, 及歸折屐齒, 强終不得也. 更如人大醉後益恭謹者, 只益恭便是動了, 雖與放肆者不同, 其爲酒所動一也. 又如貴公子位益高, 益卑謙, 只卑謙便是動了, 雖與驕傲者不同, 其爲位所動一也. 然惟知道者, 量自然宏大, 不勉强而成. 今人有所見卑下者, 無佗, 亦是識量不足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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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6 人纔有意於爲公, 便是私心. 昔有人典選, 其子弟係磨勘, 皆不爲理, 此乃是私心. 人多言古時用直不避嫌得, 後世用此不得. 自是無人, 豈時無時?因言少師典擧, 明道薦才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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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7 聖人作事甚宏裕. 今人不知義理者, 更不須說, 纔知義理便迫窄. 若聖人, 則綽綽有餘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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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8 問:「觀物察己, 還因見物, 反求諸身否?」 曰:「不必如此說. 物我一理, 纔明彼卽曉此, 合內外之道也. 語其大, 至天地之高厚; 語其小, 至一物之所以然. 學者皆當理會.」 &amp;lt;br/&amp;gt;&lt;br /&gt;
물었다. &amp;quot;사물을 관찰하고 스스로를 돌아봄에 사물을 이해함에 인하여서 도리어 스스로를 구하는 것 아닙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답했다. &amp;quot;반드시 이러한 설과 같을 필요는 없다. 사물과 나는 하나의 이치가 있으니 ‘저것을 훤히 알게 되면 이것이 명료해지니 안과 밖의 도를 합해야 한다. 그것은 큰 측면에서 말하자면 천지의 높고 두터움에 이르는 것이고, 작은 측면에서 말하자면 한 사물의 그러한 까닭에 이르는 것이다. 배우는 자는 마땅히 이해해야 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又問:「致知, 先求之四端, 如何.」 曰:「求之性情, 固是切於身. 然一草一木皆有理, 須是察.」&amp;lt;br/&amp;gt;&lt;br /&gt;
또 물었다. &amp;quot;치지함에 먼저 사단을 구하는 것은 어떻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답했다. &amp;quot;성정을 구함은 진실로 스스로에게 절실한 것이다. 그러나 하나의 초목에도 리理가 있으니 모름지기 이것을 살펴봐야 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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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9 觀物理以察己, 旣能燭理, 則無往而不識.&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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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0 天下物皆可以理照, 有物必有則, 一物須有一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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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1 窮理盡性至命, 只是一事. 纔窮理便盡性, 纔盡性便至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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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2 聲色臭味四字, 虛實一般. 凡物有形必有此四者, 意言象數亦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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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3 爲人處世間, 得見事無可疑處, 多少快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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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4 問:「學者不必同, 如仁義忠信之類, 只於一字上求之, 可否?」 曰:「且如六經, 則各自有箇蹊轍, 及其造道, 一也. 仁義忠信只是一體事, 若於一事上得之, 其佗皆通也. 然仁是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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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5 問:「人之學, 有覺其難而有退志, 則如之何?」 曰:「有兩般: 有思慮苦而志氣倦怠者, 有憚其難而止者. 向嘗爲之說: 今人之學, 如登山麓, 方其易處, 莫不闊步, 及到難處便止, 人情是如此. 山高難登, 是有定形, 實難登也; 聖人之道, 不可形象, 非實難然也, 人弗爲耳. 顔子言『仰之彌高, 鑽之彌堅』, 此非是言聖人高遠實不可及, 堅固實不可入也, 此只是譬喩, 却無事, 大意却是在『瞻之在前, 忽焉在後』上.」 又問:「人少有得而遂安者, 如何?」 曰:「此實無所得也. 譬如以管窺天, 乍見星斗燦爛, 便謂有所見, 喜不自勝, 此終無所得. 若有大志者, 不以管見爲得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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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6 問:「家貧親老, 應擧求仕, 不免有得失之累, 何修可以免此?」 曰:「此只是志不勝氣. 若志勝, 自無此累. 家貧親老, 須用祿仕, 然得之不得爲有命.」 曰:「在己固可, 爲親奈何?」 曰:「爲己爲親, 也只是一事. 若不得, 其如命何! 孔子曰:『不知命無以爲君子.』 人苟不知命, 見患難必避, 遇得喪必動, 見利必趨, 其何以爲君子! 然聖人言命, 蓋爲中人以上者設, 非爲上知者言也. 中人以上, 於得喪之際, 不能不惑, 故有命之說, 然後能安. 若上智之人, 更不言命, 惟安於義; 借使求則得之, 然非義則不求, 此樂天者之事也. 上智之人安於義, 中人以上安於命, 乃若聞命而不能安之者, 又其每下者也.」 孟子曰:「求之有道, 得之有命.」 求之雖[須]有道, 奈何得之須有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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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7 問:「前世所謂隱者, 或守一節, 或敦一行, 然不知有知道否?」 曰:「若知道, 則不肯守一節一行也. 如此等人, 鮮明理, 多取古人一節事專行之. 孟子曰:『服堯之服, 行堯之行.』 古人而殺一不義, 雖得天下不爲, 則我亦殺一不義, 雖得天下不爲. 古人有高尙隱逸, 不肯就仕, 則我亦高尙隱逸不仕. 如此等, 則放效前人所爲耳, 於道鮮自得也. 是以東漢尙名節, 有雖殺身不悔者, 只爲不知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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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8 問:「方外之士有人來看他, 能先知者, 有諸?」因問王子眞事. 陳本注云:「伊川一日入嵩山, 王佺己候於松下. 問何以知之? 曰: 去年已有消息來矣. 蓋先生前一年嘗欲往, 以事而止.」 曰:「有之. 向見嵩山董五經能如此.」 問:「何以能爾?」 曰:「只是心靜, 靜而後能照.」 又問:「聖人肯爲否?」 曰:「何必聖賢? 使釋氏稍近道理者, 便不肯爲. 釋氏嘗言菴中坐, 却見菴外事, 莫是野狐精. 釋子猶不肯爲, 况聖人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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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9 問:「神仙之說有諸?」 曰:「不知如何. 若說白日飛昇之類則無, 若言居山林間, 保形鍊氣以延年益壽, 則有之. 譬如一爐火, 置之風中則易過, 置之密室則難過, 有此理也.」 又問:「揚子言:『聖人不師仙, 厥術異[義]也.』 聖人能爲此等事否?」 曰:「此是天地間一賊, 若非竊造化之機, 安能延年? 使聖人肯爲, 周·孔爲之久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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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0 問:「惡外物, 如何?」 曰:「是不知道者也. 物安可惡? 釋氏之學便如此. 釋氏要屛事不問. 這事是合有邪? 合無邪? 若是合有, 又安可屛? 若是合無, 自然無了, 更屛什麽? 彼方外者苟且務靜, 乃遠迹山林之間, 蓋非理明者也. 世方以爲高, 惑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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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1 釋氏有出家出世之說. 家本不可出. 却爲他不父其父, 不母其母, 自逃去, 固可也. 至於世, 則怎生出得. 旣道出世, 除是不戴皇天, 不履后土始得. 然又却渴飮而飢食, 戴天而履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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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2 問:「某嘗讀華嚴經, 第一眞空絶相觀, 第二事理無礙觀, 第三事事無礙觀, 譬如鏡燈之類, 包含萬象, 無有窮盡. 此理如何?」 曰:「只爲釋氏要周遮, 一言以蔽之, 不過曰萬理歸於一理也.」 又問:「未知所以破佗處.」 曰:「亦未得道他不是. 百家諸子箇箇談仁談義, 只爲他歸宿處不是, 只是箇自私. 爲輪回生死, 却爲釋氏之辭善遁, 纔窮著他, 便道我不爲這箇, 到了寫在策子上, 怎生遁得? 且指他淺近處, 只燒一文香, 便道我有無窮福利, 懷却這箇心, 怎生事神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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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3 釋氏言成住壞空, 便是不知道. 只有成壞, 無住空. 且如草木初生旣成, 生盡便枯壞也. 他以謂如木之生, 生長旣足却自住, 然後却漸漸毁壞. 天下之物, 無有住者. 嬰兒一生, 長一日便是減一日, 何嘗得住? 然氣體日漸長大, 長的自長, 減的自減, 自不相干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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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4 問釋氏理障之說. 曰:「釋氏有此說, 謂旣明此理, 而又執持是理, 故爲障. 此錯看了理字也. 天下只有一箇理, 旣明此理, 夫復何障? 若以理爲障, 則是己與理爲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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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5 今之學禪者, 平居高談性命之際, 至於世事, 往往直有都不曉者, 此只是實無所得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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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6 問:「釋氏有一宿覺言下覺之說, 如何?」 曰:「何必浮圖, 孟子嘗言覺字矣. 曰『以先知覺後知, 以先覺覺後覺』, 知是知此事, 覺是覺於理. 古人云:『共君一夜話, 勝讀十年書.』 若於言下卽悟, 何啻讀十年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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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7 問:「明道先生云:『昔之惑人也, 乘其迷暗; 今之入人也, 因其高明.』 旣曰高明, 又何惑乎?」 曰:「今之學釋氏者, 往往皆高明之人, 所謂『知者過之』也. 然所謂高明, 非中庸所謂『極高明』. 如『知者過之』, 若是聖人之知, 豈更有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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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8 問:「世之學者多入於禪, 何也?」 曰:「今人不學則己, 如學焉, 未有不歸於禪也. 却爲佗求道未有所得, 思索旣窮, 乍見寬廣處, 其心便安於此.」 曰:「是可反否?」 曰:「深固者難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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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9 問:「西銘何如?」 曰:「此橫渠文之粹者也.」 曰:「充得盡時如何?」 曰:「聖人也.」 「橫渠能充盡否?」 曰:「言有多端, 有有德之言, 有造道之言. 有德之言說自已事, 如聖人言聖人事也. 造道之言則知足以知此, 如賢人說聖人事也. 橫渠道儘高, 言儘醇, 自孟子後儒者, 都無佗見識.」&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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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0 問:「橫渠之書, 有迫切處否?」 曰:「子厚謹嚴, 纔謹嚴, 便有迫切氣象, 無寬舒之氣. 孟子却寬舒, 只是中間有些英氣, 纔有英氣, 便有圭角. 英氣甚害事. 如顔子便渾厚不同. 顔子去聖人, 只毫髮之間. 孟子大賢, 亞聖之次也.」 或問:「英氣[氣象]於甚處見?」 曰:「但以孔子之言比之, 便見. 如水與水精非不光, 比之玉, 自是有溫潤含蓄氣象, 無許多光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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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1 問:「邵堯夫能推數, 見物壽長短終, 有此理否?」 曰:「固有之.」 又[人]問:「或言人壽但得一百二十數, 是否?」 曰:「固是, 此亦是大綱數, 不必如此. 馬牛得六十, 按皇極經世, 當作三十. 猫犬得十二, 燕雀得六年之類, 蓋亦有過不及.」 又問:「還察形色? 還以生下日數推考?」 曰:「形色亦可察, 須精方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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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2 邵堯夫數法出於李挺之, 至堯夫推數方及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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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3 邵堯夫臨終時, 只是諧謔, 須臾而去. 以聖人觀之, 則[此]亦未是, 蓋猶有意也. 比之常人, 甚懸絶矣. 他疾甚革, 某往視之, 因譬之曰:「堯夫平日所學, 今日無事否?」 他氣微不能答. 次日見之, 却有聲如絲髮來, 大答云:「你道生姜樹上生, 我亦只得依你說.」 是時, 諸公都在廳上議後事, 各欲遷葬城中. 堯夫己自爲塋. 佗在房間便聞得, 令人喚大郞來云:「不得遷葬.」 衆議始定. 又諸公恐喧他, 盡出外說話, 佗皆聞得. 一人云: 有新報云云, 堯夫問有甚事? 曰有某事. 堯夫曰:「我將爲收却幽州也.」 以他人觀之, 便以爲怪, 此只是心虛而明, 故聽得. 問曰:「堯夫未病時不如此, 何也?」 曰:「此只是病後氣將絶, 心無念慮, 不昏, 便如此.」 又問:「釋氏臨終, 亦先知死, 何也?」 曰:「只是一箇不動心. 釋氏平生只學這箇事, 將這箇做一件大事. 學者不必學他, 但燭理明, 自能之. 只如邵堯夫事, 佗自如此, 亦豈嘗學也? 孔子曰:『未知生, 焉知死?』 人多言孔子不告子路, 此乃深告之也. 又曰:『原始要終, 故知死生之說.』 人能原始, 知得生理, 一作所以生. 更能要終, 知得死理. 一作所以死. 若不明得, 便雖萬般安排著, 亦不濟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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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4 張子厚罷禮官, 歸過洛陽相見. 某問云:「在禮院, 有甚職事?」 曰:「多爲禮房檢正所奪, 只定得數箇諡, 幷龍女衣冠.」 問:「如何定龍女衣冠?」 曰:「請依品秩.」 曰:「若依某當是事, 必不如此處置.」 曰:「如之何?」 曰:「某當辨云, 大河之塞, 天地之靈, 宗廟之祐, 社稷之福, 與吏士之力[功], 不當歸功水獸. 龍, 獸也. 不可衣人衣冠.」 子厚以爲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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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5 問:「荊公可謂得君乎?」 曰:「後世謂之得君可也, 然荊公之智識, 亦自能知得. 如表云:『忠不足以信上, 故事必待於自明; 智不足以破姦, 故人與之爲敵.』 智不破姦, 此則未然. 若君臣深相知, 何待事事使之辨明也? 擧此一事便可見.」 曰:「荊公『勿使上知』之語, 信乎?」 曰:「須看他當時因甚事說此話. 且如作此事當如何, 更須詳審, 未要令上知之. 又如說一事, 未甚切當, 更須如何商量體察, 今且勿令上知. 若此類, 不成是欺君也? 凡事未見始末, 更切子細, 反復推究方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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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6 人之有寤寐, 猶天之有晝夜. 陰陽動靜, 闔闢之理也. 如寤寐, 須順陰陽始得. 問:「人之寐何也?」 曰:「人寐時, 血氣皆聚於內, 如血歸肝之類.」 今人不睡者多損肝.&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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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7 問:「魂魄何也?」 曰:「魂只是陽, 魄只是陰. 魂氣歸於天, 體魄歸於地是也. 如道家三魂七魄之說, 妄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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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8 或曰:「傳記有言, 太古之時, 人有牛首蛇身者, 莫無此理否?」 曰:「固是, 旣謂之人, 安有此等事? 但有人形似鳥喙, 或牛首者耳. 荀子中自說.」 問:「太古之時, 人還與物同生否?」 曰:「同.」 「莫是絶氣爲人, 繁氣爲蟲否?」 曰:「然. 人乃五行之秀氣, 此是天地淸明純粹氣所生也.」 或曰:「人初生時, 還以氣化否?」 曰:「此必燭理, 當徐論之. 且如海上忽露出一沙島, 便有草木生. 有土而生草木, 不足怪. 旣有草木, 自然禽獸生焉.」 或曰:「先生語錄中云:『焉知海島上無氣化之人?』如何?」  曰:「是. 近人處固無, 須極遠處有, 亦不可知.」 曰:「今天下未有無父母之人. 古有氣化, 今無氣化, 何也?」 曰:「有兩般. 有全是氣化而生者, 若腐草爲螢是也. 旣是氣化, 到合化時自化. 有氣化生之後而種生者. 且如人身上著新衣服, 過幾日, 便有蟣蝨生其間, 此氣化也. 氣旣化後, 更不化, 便以種生去. 此理甚明.」 或問:「宋齊丘化書云:『有無情而化爲有情者, 有有情而化爲無情者. 無情而化爲有情者, 若楓樹化爲老人是也. 有情而化爲無情者, 如望夫化爲石是也.』 此語如何?」 曰:「莫無此理. 楓木爲老人, 形如老人也, 豈便變爲老人? 川中有蟬化爲花, 蚯蚓化爲百合, 如石蟹, 石燕, 石人之類有之. 固有此理. 某在南中時, 聞有採石人, 因採石石陷, 遂在石中, 幸不死, 飢甚, 只取石膏食之. 不如幾年後, 因別人復來採石, 見此人在石中, 引之出, 漸覺身硬, 纔出, 風便化爲石. 此無可怪, 蓋有此理也. 若望夫石, 只是臨江山有石如人形者. 今天下凡江邊有石立者, 皆呼爲望夫石.」 如呼馬鞍牛頭之類, 天下同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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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9 問:「上古人多壽, 後世不及古, 何也? 莫是氣否?」 曰:「氣便是命也.」 曰:「今人不若古人壽, 是盛衰之理歟?」 曰:「盛衰之運, 卒難理會. 且以歷代言之, 二帝·三王爲盛, 後世爲衰. 一代言之, 文·武·成·康爲盛, 幽·厲·平·桓爲衰. 以一君言之, 開元爲盛, 天寶爲衰. 以一歲, 則春夏爲盛, 秋冬爲衰. 以一月, 則上旬爲盛, 下旬爲衰. 以一日, 則寅卯爲盛, 戌亥爲衰. 一時亦然. 如人生百年, 五十以前爲盛, 五十以後爲衰. 然有衰而復盛者, 有衰而不復反者. 若擧大運而言, 則三王不如五帝之盛, 兩漢不如三王之盛, 又其下不如漢之盛. 至其中間, 又有多少盛衰. 如三代衰而漢盛, 漢衰而魏盛, 此是衰而復盛之理. 譬如月旣晦則再生, 四時往復來也. 若論天地之大運, 擧其大體而言, 則有日衰削之理. 如人生百年, 雖赤子才生一日, 便是減一日也. 形體日自長, 而數日自減, 不相害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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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0 天下有多少才, 只爲道不明於天下, 故不得有所成就. 且古者「興於詩, 立於禮, 成於樂」, 如今人怎生會得? 古人於詩, 如今人歌曲一般, 雖閭巷童稚, 皆習聞其說而曉其義, 故能興起於詩. 後世, 老師宿儒尙不能曉其義, 怎生責得學者? 是不得興於詩也. 古禮旣廢, 人倫不明, 以至治家皆無法度, 是不得立於禮也. 古人有歌咏以養其性情, 聲音以養其耳, 舞蹈以養其血脈. 今皆無之, 是不得成於樂也. 古之成材也易, 今之成材也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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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1 今習俗如此不美, 然人却不至大故薄惡者, 只是爲善在人心者不可忘也. 魏鄭公言:「使民澆漓, 不復返朴, 今當爲鬼爲魅.」 此言甚是. 只爲秉彝在人, 雖俗甚惡, 亦滅不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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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2 蘇季明問:「中之道與喜怒哀樂未發謂之中, 同否?」 曰:「非也. 喜怒哀樂未發是言在中之義, 只一箇中字, 但用不同.」 &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중中의 도道는 [「중용」의]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지 않은 것을 중中이라고 한다'[의 중中과] 같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아니다.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지 않았다'[의 중中은] '속에 있다(在中)'는 뜻이니, 하나의 중中자지만 쓰임이 다르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或曰:「喜怒哀樂未發之前求中, 可否?」 曰:「不可. 旣思於喜怒哀樂未發之前求之, 又却是思也. 旣思卽是已發.&amp;lt;sub&amp;gt;思與喜怒哀樂一般.&amp;lt;/sub&amp;gt; 纔發便謂之和, 不可謂之中也.」&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전에 중中을 구하는 것이 가능합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안 된다.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전에 구할 것을 이미 생각한 것도 생각한 것이다. 생각한 이상 이미 발현된 것(已發)이다.&amp;lt;sub&amp;gt;생각과 희노애락은 마찬가지이다.&amp;lt;/sub&amp;gt; 발현되기만 하면 화和라고 하니, 중中이라고 해서는 안 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又問:「呂學士言: 『當求於喜怒哀樂未發之前.』 信斯言也, 恐無著摸, 如之何而可?」 曰:「看此言如何地下. 若言存養於喜怒哀樂未發之時, 則可; 若言求中於喜怒哀樂未發之前, 則不可.」&amp;lt;br/&amp;gt;&lt;br /&gt;
또 물었다. &amp;quot;여학사는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전에 구해야 한다'고 말했는데, 이 말대로라면 손쓸 곳이 없을 것 같으니,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이 말이 어떻게 행해지는 지 봐라. 만약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지 않았을 때 존양한다'고 말한다면 괜찮지만, '희노애락이 아직 발하기 전에 중中을 구한다'고 말하면 안 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又問:「學者於喜怒哀樂發時固當勉强裁抑, 於未發之前當如何用功?」 曰:「於喜怒哀樂未發之前, 更怎生求? 只平日涵養便是. 涵養久, 則喜怒哀樂發自中節.」 &amp;lt;br/&amp;gt;&lt;br /&gt;
또 물었다. &amp;quot;배우는 자는 희노애락이 발현됐을 때 진실로 애써 힘쓰고 억제해야겠지만, 아직 발현되기 전에는 어떻게 노력해야 합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전에 달리 무엇을 구하겠는가? 그저 평소처럼 함양하면 된다. 함양이 오래되면 희노애락이 발현됨에 저절로 절도에 맞을 것이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或曰:「有未發之中. 有旣發之中.」 曰:「非也. 旣發時, 便是和矣. 發而中節, 固是得中,&amp;lt;sub&amp;gt;時中之類.&amp;lt;/sub&amp;gt; 只爲將中和來分說, 便是和也.」&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지 않았을 때의 중中이 있고, [희노애락이] 발현된 뒤의 중中이 있습니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아니다. [희노애락이] 발현됐을 때에는 [중中이 아니라] 화和다. [희노애락이] 발현되어 절도에 맞으면 진실로 중中을 얻은 것이지만,&amp;lt;sub&amp;gt;시중時中의 부류이다.&amp;lt;/sub&amp;gt; 중화中和를 가지고 나눠 말한다면 화和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lt;br /&gt;
18-83 季明問:「先生說喜怒哀樂未發謂之中是在中之義, 不識何意?」 曰:「只喜怒哀樂不發, 便是中也.」 &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선생님께서는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지 않았다」[의 중中은] 「속에 있다(在中)」는 뜻이다'라고 말씀하셨는데, 잘 모르겠습니다만 무슨 의미입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단지 희노애락이 발현되지 않은 것이 중中이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曰:「中莫無形體, 只是箇言道之題目否?」 曰:「非也. 中有甚形體? 然旣謂之中, 也須有箇形象.」 &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중中에는 형체가 없는 것은 아니니, 단지 도道의 제목을 말하는 것입니까?&amp;quot;&amp;lt;br/&amp;gt; &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아니다. 중中에 무슨 형체가 있는가? 그러나 중中이라고 말한 이상 형상이 있어야 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曰:「當中之時, 耳無聞, 目無見否?」 曰:「雖耳無聞, 目無見, 然見聞之理在始得.」 &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중中의 때(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전)에 귀에는 들리는 것이 없고 눈에는 보이는 것이 없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비록 귀에는 들리는 것이 없고 눈에는 보이는 것이 없지만, 보고 듣는 이치는 있다고 해야 옳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曰:「中是有時而中否?」 曰:「何時而不中? 以事言之, 則有時而中. 以道言之, 何時而不中?」&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중中은 때에 따라 중中하기도 하고 아니기도 한 겁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언제 중中하지 않겠는가? 일로 말한다면 때에 따라 중中하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겠지만, 도道로 말한다면 언제 중中하지 않겠는가?&amp;quot;&amp;lt;br/&amp;gt;&lt;br /&gt;
曰:「固是所爲皆中, 然而觀於四者未發之時, 靜時自有一般氣象, 及至接事時又自別, 何也?」 曰:「善觀者不如此, 却於喜怒哀樂已發之際觀之. 賢且說: 靜時如何?」 &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진실로 하는 바가 모두 중中이지만?? [희노애락] 네 가지가 아직 발현되지 않았을 때 살펴보면, 고요할(靜) 때 어떤 기상이었다가 사태를 접했을 때에는 다시 달라지는 것은 어째서입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잘 살펴보는 자는 이와 같지 않으니, 희노애락이 이미 발현되었을 때 살펴본다. 그대는 우선 말해보라. 고요한(靜) 때 어땠는가?&amp;quot;&amp;lt;br/&amp;gt;&lt;br /&gt;
曰:「謂之無物則不可, 然自有知覺處.」 曰:「旣有知覺, 却是動也, 怎生言靜? 人說『復其見天地之心』, 皆以謂至靜能見天地之心, 非也. 復之卦下面一畫, 便是動也, 安得謂之靜? 自古儒者皆言靜見天地之心, 唯某言動而見天地之心.」&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대답했다. &amp;quot;아무것도 없었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지각되는 바가 있었습니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말했다. &amp;quot;지각되는 바가 있은 이상 움직인 것(動)인데, 어째서 '고요하다(靜)'고 말했는가? 사람들은 '복괘에서 천지의 마음을 본다'&amp;lt;ref&amp;gt;&amp;lt;주역&amp;gt; 복괘 &amp;lt;단전&amp;gt; 復亨；剛反，動而以順行，是以出入无疾，朋來无咎。反復其道，七日來復，天行也。利有攸往，剛長也。復其見天地之心乎？&amp;lt;/ref&amp;gt;를 설명할 때 모두 '지극히 고요해서(靜) 천지의 마음을 볼 수 있는 것이다'라고 생각하는데 틀렸다. 복괘 아래의 한 획(초효)은 움직인 것(動)이니 어찌 고요하다(靜)고 할 수 있겠는가? 예로부터 유자들은 모두 '고요해서(靜) 천지의 마음을 본다'고 말했는데, 오직 나만 '움직여서(動) 천지의 마음을 본다'고 말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或曰:「莫是於動上求靜否?」 曰:「固是, 然最難. 釋氏多言定, 聖人便言止. 且如物之好, 須道是好; 物之惡, 須道是惡. 物自好惡, 關我這裏甚事? 若說道我只是定, 更無所爲, 然物之好惡, 亦自在裏. 故聖人只言止. 所謂止, 如'人君止於仁, 人臣止於敬'之類是也. 易之艮言止之義曰:『艮其止, 止其所也.』 言隨其所止而止之, 人多不能止. 蓋人萬物皆備, 遇事時各因其心之所重者, 更互而出, 纔見得這事重, 便有這事出. 若能物各付物, 便自不出來也.」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이것은] 움직임(動)에서 고요함(靜)을 구하는 것 아닙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진실로 그렇지만, 가장 어려운 것이다. 석씨는 자주 '정定'을 말하지만, 성인께서는 '지止'를 말씀하셨다. 예를 들어 좋은 사물에 대해서는 '좋다'고 말해야 하고, 나쁜 사물에 대해서는 '나쁘다'고 말해야 한다. 사물 자체의 좋고 나쁨은 나와 무슨 상관인가?? 만약 '나는 그저 안정(定)되어 달리 하는 바가 없다'고 말하더라도, 사물의 좋고 나쁨은 그대로인 것이다. 그러므로 성인께서는 '지止'만 말씀하셨던 것이다. 이른바 '지止'란 '임금은 인仁에 그치고, 신하는 경敬에 그친다'&amp;lt;ref&amp;gt;&amp;lt;대학장구&amp;gt; 전3장. 為人君，止於仁；為人臣，止於敬；為人子，止於孝；為人父，止於慈；與國人交，止於信。&amp;lt;/ref&amp;gt;는 부류가 이것이다. 『주역』 간괘에서 '지止'의 의미에 대해 '그 그쳐야 할 데 그침은 제자리에 그치는 것이다.'&amp;lt;ref&amp;gt;&amp;lt;주역&amp;gt; 간괘 &amp;lt;단전&amp;gt; 艮其止，止其所也。&amp;lt;/ref&amp;gt;라고 했는데, 그 그칠 곳에 따라 그침을 말하는 것으로, 사람들은 대부분 그치지 못한다. 대개 사람과 만물은 모두 갖춰져 있지만, 사태를 마주쳤을 때 각각 그 마음이 중시하는 바에 따라 번갈아가며 나와서, 이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면 이것이 나온다. 사물을 각각 사물에 맞길 수 있다면, 절로 나오지 않는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或曰:「先生於喜怒哀樂未發之前下動字, 下靜字?」 曰:「謂之靜則可, 然靜中須有物始得, 這裏便&amp;lt;sub&amp;gt;一作最&amp;lt;/sub&amp;gt;是難處. 學者莫若且先理會得敬, 能敬則自知此矣.」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선생께서는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이전에 '동動'자를 쓰시겠습니까, 아니면 '정靜'자를 쓰시겠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기 이전을] '정靜'이라고 하면 괜찮지만, '정靜'한 가운데 무언가가 있어야 옳으니, 여기가 어려운 곳이다. 배우는 자에게는 우선 경敬을 이해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으니, 경敬할 수 있다면 저절로 이것을 알게 될 것이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或曰:「敬何以用功?」 曰:「莫若主一.」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경敬은 어떻게 하는 것입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주일主一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季明曰:「昞常患思慮不定, 或思一事未了, 佗事如麻又生, 如何?」 曰:「不可. 此不誠之本也. 須是習. 習能專一時便好. 不拘思慮與應事, 皆要求一.」 &amp;lt;br/&amp;gt;&lt;br /&gt;
소계명이 물었다. &amp;quot;저는 사려가 안정되지 못하는 것을 늘 걱정합니다. 혹 어떤 일을 생각하는 것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다른 일이 삼풀처럼 생겨나니, 어떻게 해야합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이래서는 안 된다. 이것은 불성不誠의 근본이다. 반드시 익혀야 한다. 익혀서 전일해질 수 있어야 한다. 무언가를 사려하거나 사태에 대응하는 것과 상관 없이 모두 전일하려고 해야 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或曰:「當靜坐時, 物之過乎前者, 還見不見?」 曰:「看事如何? 若是大事, 如祭祀, 前旒蔽明, 黈纊充耳, 凡物之過者, 不見不聞也. 若無事時, 目須見, 耳須聞.」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정좌할 때 눈앞을 지나가는 사물이 보입니까, 보이지 않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사물을 보는 것이 어떠한 [상황인가]? 만약 제사같은 중대한 일에서 전류前旒가 눈밝음을 가리고 주광黈纊이 귀를 막고 있다면, 지나가는 사물은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다. [그러나] 특별한 일이 없는 때라면 틀림없이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릴 것이다.&amp;quot; &amp;lt;br/&amp;gt;&lt;br /&gt;
或曰:「當敬時, 雖見聞, 莫過焉而不留否?」 曰:「不說道非禮勿視勿聽? 勿者禁止之辭, 纔說弗字便不得也.」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경敬할 때 비록 보이거나 들리더라도 지나가버릴 뿐 머무르지 않는 게 아닙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공자께서] '예가 아니면 보지도 듣지도 말라'&amp;lt;ref&amp;gt;&amp;lt;논어&amp;gt; &amp;lt;안연&amp;gt; 1. 顏淵曰：「請問其目。」子曰：「非禮勿視，非禮勿聽，非禮勿言，非禮勿動。」顏淵曰：「回雖不敏，請事斯語矣。」&amp;lt;/ref&amp;gt;고 말씀하시지 않았는가? '물勿'은 금지사이니, '불弗'자를 써서는 안 된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問:「雜說中以赤子之心爲已發, 是否?」 曰:「已發而去道未遠也.」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amp;lt;잡설&amp;gt;에서 적자지심赤子之心을 이미 발현된 것(已發)으로 여기셨는데, 맞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이미 발현되었지만 아직 도道에서 멀지 않은 것이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曰:「大人不失赤子之心, 若何?」 曰:「取其純一近道也.」 &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대인은 적자지심赤子之心을 잃지 않은 자이다'&amp;lt;ref&amp;gt;&amp;lt;맹자&amp;gt; &amp;lt;이루하&amp;gt; 12. 孟子曰：「大人者，不失其赤子之心者也。」&amp;lt;/ref&amp;gt;는 무슨 뜻입니까?&amp;quot; &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적자지심赤子之心의 순수함이 도道에 가깝다는 점을 취한 것이다.&amp;quot; &amp;lt;br/&amp;gt;&lt;br /&gt;
曰:「赤子之心與聖人之心若何?」 曰:「聖人之心, 如鏡, 如止水.」&amp;lt;br/&amp;gt;&lt;br /&gt;
혹자가 물었다. &amp;quot;적자지심赤子之心과 성인지심聖人之心은 어떻습니까?&amp;quot;&amp;lt;br/&amp;gt;&lt;br /&gt;
이천이 대답했다. &amp;quot;성인지심聖人之心은 거울 같고 고요한 물 같다.&amp;quot;&amp;lt;br/&amp;gt;&lt;br /&gt;
&lt;br /&gt;
18-84 問:「日中所不欲爲之事, 夜多見於夢, 此何故也?」 曰:「只是心不定. 今人所夢見事, 豈特一日之間所有之事, 亦有數十年前之事. 夢見之者, 只爲心中舊有此事, 平日忽有事與此事相感, 或氣相感, 然後發出來. 故雖白日所憎惡者, 亦有時見於夢也. 譬如水爲風激而成浪, 風旣息, 浪猶洶湧未已也. 若存養久底人, 自不如此, 聖賢則無這箇夢. 只有朕兆, 便形於夢也. 若孔子夢周公之事, 與常人夢別. 人於夢寐間, 亦可以卜自家所學之淺深, 如夢寐顚倒, 卽是心志不定, 操存不固.」如揚子江宿浪.&lt;br /&gt;
&lt;br /&gt;
18-85 問:「人心所繫著之事, 則夜見於夢. 所著事善, 夜夢見之者, 莫不害否?」 曰:「雖是善事, 心亦是動. 凡事有朕兆入夢者, 却無害, 捨此皆是妄動.」 或曰:「孔子嘗夢見周公, 當如何?」 曰:「此聖人存誠處也. 聖人欲行周公之道, 故雖一夢寐, 不忘周公. 乃旣衰, 知道之不可行, 故不復夢見. 然所謂夢見周公, 豈是夜夜與周公語也? 人心須要定, 使佗思時方思乃是. 今人都由心.」 曰:「心誰使之?」 曰:「以心使心則可, 人心自由便放去也.」&lt;br /&gt;
&lt;br /&gt;
18-86 「政也者蒲蘆也」, 言化之易也. 螟與與果蠃, 自是二物, 但氣類相似, 然祝之久, 便能肖. 政之化[祝]人, 宜甚於蒲蘆矣. 然蒲蘆二物, 形質不同, 尙祝之可化. 人與聖人, 形質無異, 豈學之不可至耶?&lt;br /&gt;
&lt;br /&gt;
18-87 誠者自成. 如至誠事親則成人子. 至誠事君則成人臣. 「不誠無物, 誠者物之終始」, 猶俗說徹頭徹尾不誠, 更有甚物也. 「其次致曲」, 曲, 偏曲之謂, 非大道也. 「曲能有誠」, 就一事中用志不分, 亦能有誠. 且如技藝上可見, 養由基射之類是也. 「誠則形」, 誠後便有物. 如「立則見其參於前, 在輿則見其倚於衡」, 「如有所立卓爾」, 皆若有物, 方見. 其[如]無形, 是見何物也? 「形則著」, 又著見也. 「著則明」, 是有光輝之時也. 「明則動」, 誠能動人也. 君子所過者化, 豈非動乎? 或曰:「變與化何別?」 曰:「變如物方變而未化, 化則更無舊迹, 自然之謂也. 莊子言變大於化, 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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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8 問:「命與遇何異?」 張橫渠云:「行同報異, 猶難語命, 語遇可也.」 先生曰:「人遇不遇, 卽是命也.」 曰:「長平之戰, 四十萬人死, 豈命一乎?」 曰:「是亦命也. 只遇著白起, 便是命當如此. 又況趙卒皆一國之人, 使是五湖四海之人, 同時而死, 亦是常事.」 又問:「或當刑而王, 或爲相而餓死, 或先貴後賤, 或先賤後貴, 此之類皆命乎?」 曰:「莫非命也. 旣曰命, 便有此不同, 不足怪也.」&lt;br /&gt;
&lt;br /&gt;
18-89 問:「人之形體有限量, 心有限量否?」 曰:「論心之形, 則安得無限量?」 又問:「心之妙用有限量否?」 曰:「自是人有限量. 以有限之形, 有限之氣, 苟不通一作用. 之以道, 安得無限量? 孟子曰:『盡其心, 知其性.』 心卽性也. 在天爲命, 在人爲性, 論其所主爲心, 其實只是一箇道. 苟能通之以道, 又豈有限量? 天下更無性外之物. 若云有限量, 除是性外有物始得.」&lt;br /&gt;
&lt;br /&gt;
18-90 問:「心有善惡否?」 曰:「在天爲命, 在義爲理, 在人爲性, 主於身爲心, 其實一也. 心本善, 發於思慮, 則有善有不善. 若旣發, 則可謂之情, 不可謂之心. 譬如水, 只謂之水, 至如流而爲派, 或行於東, 或行於西, 却謂之流也.」 在義爲理, 疑是在物爲理.&lt;br /&gt;
&lt;br /&gt;
18-91 問:「喜怒出於性否?」 曰:「固是. 纔有生識, 便有性, 有性便有情. 無性安得情?」 又問:「喜怒出於外, 如何?」 曰:「非出於外. 感於外而發於中也.」 問:「性之有喜怒, 猶水之有波否?」 曰:「然. 湛然平靜如鏡者, 水之性也. 及遇沙石, 或地勢不平, 便有湍激; 或風行其上, 便爲波濤洶湧. 此豈水之性也哉? 人性中只有四端, 又豈有許多不善底事? 然無水安得波浪. 無性安得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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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2 問:「人性本明, 因何有蔽?」 曰:「此須索理會也. 孟子言人性善是也. 雖荀·楊亦不知性. 孟子所以獨出諸儒者, 以能明性也. 性無不善, 而有不善者才也. 性卽是理. 理則自堯·舜至於塗人, 一也. 才稟於氣, 氣有淸濁. 稟其淸者爲賢, 稟其濁者爲愚.」 又問:「愚可變否?」 曰:「可. 孔子謂上智與下愚不移, 然亦有可移之理, 惟自暴自棄者則不移也.」 曰:「下愚所以自暴棄者, 才乎?」 曰:「固是也, 然却道佗不可移不得. 性只一般, 豈不可移? 却被他自暴自棄, 不肯去學, 故移不得. 使肯學時, 亦有可移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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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3 凡解文字, 但易其心, 自見理. 理只是人理, 甚分明, 如一條平坦底道路. 詩曰:「周道如砥, 其直如矢.」此之謂也. 且如隨卦言「君子嚮[向]晦入宴息], 解者多作遵養時晦之晦. 或問:「作甚晦字?」 曰:「此只是隨時之大者, 向晦則宴息也, 更別有甚義?」 或曰:「聖人之言, 恐不可以淺近看佗.」 曰:「聖人之言, 自有近處, 自有深遠處. 如近處, 怎生强要鑿敎深遠得? 楊子曰:『聖人之言遠如天, 賢人之言近如地.』 某與改之曰:『聖人之言, 其遠如天, 其近如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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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4 學者不泥文義者, 又全背却遠去; 理會文義者, 又滯泥不通. 如子濯孺子爲將之事, 孟子只取其不背師之意, 人須就上面理會事君之道如何也. 又如萬章問舜完廩浚井事, 孟子只答佗大意, 人須要理會浚井如何出得來, 完廩又怎生下得來, 若此之學, 徒費心力.&lt;br /&gt;
&lt;br /&gt;
18-95 問:「聖人之經旨, 如何能窮得?」 曰:「以理義去推索可也. 學者先須讀論·孟. 窮得論·孟, 自有箇要約處, 以此觀他經, 甚省力. 論·孟如丈尺權衡相似, 以此去量度事物, 自然見得長短輕重. 某嘗語學者, 必先看論語·孟子. 今人雖善問, 未必如當時人. 借使問如當時人, 聖人所答, 不過如此. 今人看論·孟之書, 亦如見孔·孟何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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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6 孟子養氣一篇, 諸君宜潛心玩索. 須是實識得方可. 勿忘勿助長, 只是養氣之法, 如不識, 怎生養? 有物始言養, 無物又養箇甚麽? 浩然之氣, 須見是一箇物. 如顔子言「如有所立卓爾」, 孟子言「躍如也」. 卓爾躍如, 分明見得方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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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7 「不得於言, 勿求於心, 不可」, 此觀人之法. 心之精微, 言有不得者, 不可便謂不知, 此告子淺近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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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8 「持其志, 無暴其氣」, 內外交相養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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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9 「配義與道, 謂以義理養成此氣, 合義與道. 方其未養, 則氣自是氣·義自是義. 及其義成浩然之氣, 則氣與義合矣. 本不可言合, 爲未養時言也. 如言道, 則是一箇道都了. 若以人而言, 則人自是人, 道自是道, 須是以人行道始得. 言義又言道, 道, 體也. 義, 用也, 就事上便言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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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0 北宮黝之勇必行, 孟施舍無懼. 子夏之勇本不可知, 却因北宮黝而可見. 子夏是篤信聖人而力行, 曾子是明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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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 問:「必有事焉, 當用敬否?」 曰:「敬只是涵養一事. 必有事焉, 須當集義. 只知用敬, 不知集義, 却是都無事也.」 又問:「義莫是中理否?」 曰:「中理在事, 義在心內. 苟不主義, 浩然之氣從何而生? 理只是發而見於外者. 且如恭敬, 幣之未將也恭敬, 雖因幣帛威儀而後發見於外, 然須心有此恭敬, 然後著見. 若心無恭敬, 何以能爾? 所謂德者得也, 須是得於己, 然後謂之德也.」 幣之未將之時, 已有恭敬, 非因幣帛而後有恭敬也. 問:「敬義何別?」 曰:「敬只是持己之道, 義便知有是有非. 順理而行, 是無義也. 若只守一箇敬, 不知集義, 却是都無事也. 且如欲爲孝, 不成只守著一箇孝字? 須是知所以爲孝之道, 所以侍奉當如何, 溫凊當如何, 然後能盡孝道也.」 又問:「義只在事上, 如何?」 曰:「內外一理, 豈特事上求合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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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2 問:「人敬以直內, 氣便能充塞天地否?」 曰:「氣須是養, 集義所生. 積集旣久, 方能生浩然氣象. 人但看所養如何, 養得一分, 便有一分; 養得二分, 便有二分. 只將敬, 安能便到充塞天地處? 且氣自是氣體所充, 自是一件事, 敬自是敬, 怎生便合得? 如曰『其爲氣, 配義與道』, 若說氣與義時自別, 怎生便能使氣與義合?&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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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3 「『性相近也, 習相遠也』, 性一也, 何以言相近?」 曰:「此只是言性一作氣. 質之性, 如俗言性急性緩之類, 性安有緩急? 此言性者, 生之謂性也.」 又問:「上智下愚不移是性否?」 曰:「此是才. 須理會得性與才所以分處.」 又問:「中人以上可以語上, 中人以下不可以語上, 是才否?」 曰:「固是, 然此只是大綱說, 言中人以上可以與之說近上話, 中人以下不可以與說近上話也.」 「生之謂性」 「凡言性處, 須看他立意如何. 且如言人性善, 性之本也; 生之謂性, 論其所稟也. 孔子言性相近, 若論其本, 豈可言相近? 只論其所稟也. 告子所云固是, 爲孟子問佗, 他說, 便不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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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4 「乃若其情, 則可以爲善. 若夫爲不善, 非才之罪.」 此言人陷溺其心者, 非關才事. 才猶言材料, 曲可以爲輪, 直可以爲梁棟. 若是毁鑿壞了, 豈關才事? 下面不是說人皆有四者之心? 或曰:「人材有美惡, 豈可言非才之罪?」 曰:「才有美惡者, 是擧天下之言也. 若說一人之才, 如因富歲而賴, 因凶歲而暴, 豈才質之本然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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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5 問:「『捨則亡』, 心有亡, 何也?」 曰:「否. 此只是說心無形體, 纔主著事時, 先生以目視地. 便在這裏, 纔過了便不見. 如『出入無時, 莫知其鄕』, 此句亦須要人理會. 心豈有出入? 亦以操捨而言也. 『放心』, 謂心本善, 而流於不善, 是放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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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6 問:「盡己之謂忠, 莫是盡誠否?」 「旣盡己, 安有不誠? 盡己則無所不盡. 如孟子所謂盡心.」 曰:「盡心莫是我有惻隱羞惡如此之心, 能盡得, 便能知性否?」 曰:「何必如此數, 只是盡心便了. 纔數著, 便不盡. 如數一百, 少却一便爲不盡也. 大抵稟於天曰性, 而所主在心. 纔盡心卽是知性, 知性卽是知天矣.」羅本以爲呂與叔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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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7 問:「出辭氣, 莫是於言語上用工夫否?」 曰:「須是養乎中, 自然言語順理. 今人熟底事, 說得便分明; 若是生事, 便說得蹇澁. 須是涵養久, 便得自然. 若是愼言語不妄發, 此却可著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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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8 孔子敎人, 「不憤不啓, 不悱不發」. 蓋不待憤悱而發, 則自知之不固, 待憤悱而後發, 則沛然矣. 學者須是深思之. 思而不得, 然後爲佗說, 便好. 初學者, 須是且爲佗說, 不然, 非獨佗不曉, 亦止人好問之心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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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9 孔子旣知宋桓魋不能害己, 又却微服過宋. 舜旣見象之將殺已, 而又象憂亦憂, 象喜亦喜. 國祚長短, 自有命數, 人君何用汲汲求治? 禹·稷救飢溺者, 過門不入, 非不知飢溺而死者自有命, 又却救之如此其急. 數者之事, 何故如此? 須思量到「道並行而不相悖」處可也. 今且說聖人非不知命, 然於人事不得不盡, 此說未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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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0 問:「聖人與天道何異?」 曰:「無異.」 「聖人可殺否?」 曰:「聖人智足以周身, 安可殺也? 只如今有智慮人, 己害他不得, 况於聖人?」 曰:「昔瞽瞍使舜完廩浚井, 舜知其欲殺已而逃之乎? 曰:「本無此事, 此是萬章所傳聞, 孟子更不能理會這下事, 只且說舜心也. 如下文言『琴朕, 干戈朕, 二嫂使治朕棲』, 堯爲天子, 安有是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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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1 問:「『加我數年, 五十以學易, 可以無大過矣.』不知聖人何以因學易後始能無過?」 曰:「先儒謂孔子學易後可以無大過, 此大段失却文意. 聖人何嘗有過? 如待學易後無大過, 却是未學易前, 嘗有大過也. 此聖人如未嘗學易, 何以知其可以無過? 蓋孔子時學易者支離, 易道不明. 仲尼旣修佗經, 惟易未嘗發明, 故謂弟子曰:『加我數年ㅡ 五十以學易,』 期之五十, 然後贊易, 則學易者可以無大過差, 若所謂贊易道而黜八索是也.」前此學易者甚衆, 其說多過. 聖人使弟子俟其贊而後學之, 其過鮮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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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 問:「博我以文, 約我以禮.」 曰:「此是顔子稱聖人最切當處. 聖人敎人, 只是如此, 旣博之以文, 而後約之以禮, 所謂『博學而詳說之, 將以反說約也』. 博與約相對. 聖人敎人, 只此兩字. 博是博學多識, 多聞多見之謂. 約只是使之知要也.」 又問:「『君子博學於文, 約之以禮, 亦可以弗畔矣夫!』 與此同乎?」 曰:「這箇只是淺近說, 言多聞見而約束以禮, 雖未能知道, 庶幾可以弗畔於道. 此言善人君子多識前言往行而能不犯非禮者爾, 非顔子所以學於孔子之謂也.」 又問:「此莫是小成否?」 曰:「亦未是小成, 去知道甚遠. 如曰:『多聞, 擇其善者而從之, 多見而識之, 知之次也.』 聞見與知之甚異, 此只是聞之者也.」 又曰:「聖人之道, 知之莫甚難?」 曰:「聖人之道, 安可以難易言? 聖人未嘗言易, 以驕人之志; 亦未嘗言難, 以阻人之進. 仲尼但曰:『未之思也, 夫何遠之有?』 此言極有涵畜意思. 孟子言『夫道若大路然, 豈難知哉?』 只下這一箇豈字, 便露筋骨, 聖人之言不如此. 如下面說人『病不求耳, 子歸而求之有餘師』, 這數句却說得好. 孔·孟言有異處, 亦須自識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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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3 或問:「 “子畏於匡, 顔淵後. 子曰:「吾以女爲死矣.」 曰:「子在, 回何敢死?」” 然設使孔子遇難, 顔淵有可死之理否?」 &lt;br /&gt;
혹자가 물었다. (논어에 보면) “공자가 광읍에서 두려움에 빠져 있을 때 안연이 뒤처져 왔다. 공자께서 ‘나는 네가 죽은 줄로 알았다.’ 하시니 안연이 말했다. ‘선생님이 계시는데 제가 어찌 감히 죽겠습니까?’” 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그러나 설사 공자가 어려움을 만났더라도 안연이 죽게 되는 이치가 있었겠습니까?&lt;br /&gt;
曰:「無可死之理, 除非是鬪死, 然鬪死非顔子之事. 若云遇害, 又不當言敢不敢也.」 &lt;br /&gt;
답했다. 죽게 될 이치는 없었으니 싸우다가 죽게 되더라도 그러나 싸우다 죽는 것은 안연의 일이 아닐 것이다. 만약 해로움을 만났다고 말하더라도 또한 &lt;br /&gt;
又問:「使孔子遇害, 顔子死之否乎?」 &lt;br /&gt;
또 물었다. 가령 공자가 해로움을 만난다면 안연은 죽는 것 아닙니까?&lt;br /&gt;
曰:「豈特顔子之於孔子也? 若二人同行遇難, 固可相死也.」 &lt;br /&gt;
답했다. 어찌하여 안연이 공자에 대하서만 특별한 것이겠는가? 만약 두 사람이 같이 길을 가다가 어려움을 만난다면 진실로 서로 죽게 될 것이다.&lt;br /&gt;
又問:「親在則如之何?」 &lt;br /&gt;
또 물었다. 친한 사람이 있다면 어찌해야 합니까?&lt;br /&gt;
曰:「且譬如二人捕虎, 一人力盡, 一人須當同去用力. 如執干戈衛社稷, 到急處, 便遁逃去之, 言我有親, 是大不義也. 當此時, 豈問有親無親? 但當預先謂吾有親, 不可行則止. 豈到臨時却自規避也? 且如常人爲不可獨行也, 須結伴而出. 至如親在, 爲親圖養, 須出去, 亦須結伴同去, 便有患難相死之道. &lt;br /&gt;
昔有二人, 同在嵩山, 同出就店飮酒. 一人大醉, 臥在地上, 夜深歸不得, 一人又無力扶持, 尋常曠野中有虎豹盜賊, 此人遂只在傍, 直守到曉. 不成不顧了自歸也? 此義理所當然者也. 禮言親在不許友以死者, 此言亦在人用得. 蓋有親在可許友以死者, 有親不在不可許友以死者. 可許友以死, 如二人同行之類是也. 不可許友以死, 如戰國游俠, 爲親不在, 乃爲人復讐, 甚非理也.」&lt;br /&gt;
옛날에 두 사람이 함께 숭산에 있다가 같이 내려와 주점에서 술을 마셨다. 한 사람은 대취하여 땅바닥에 누워 밤이 깊도록 돌아갈 수 없었다. 다른 한 사람은 그를 부축할 힘이 없었다. 보통 광야에는 호랑이나 표범 그리고 도적이 있었다. 이 사람은 마침내 단지 취한 사람 곁에서 새벽이 올 때까지 줄곧 지키고 있었을 뿐이다. 어찌 자신만 돌아갈 것을 생각해 보지 않았겠는가? 하지만 이것은 의리상 마땅히 그렇게 해야 하는 것이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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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4 問:「『不遷怒, 不貳過』, 何也? 語錄有怒甲不遷乙之說, 是否?」 曰:「是.」 曰:「若此則甚易, 何待顔氏而後能?」 曰:「只被說得粗了, 諸君便道易, 此莫是最難. 須是理會得, 因何不遷怒? 如舜之誅四凶, 怒在四凶, 舜何與焉? 蓋因是人有可怒之事而怒之, 聖人之心本無怒也. 譬如明鏡, 好物來時, 便見是好, 惡物來時, 便見是惡, 鏡何嘗有好惡也? 世之人固有怒於室而色於市. 且如怒一人, 對那人說話, 能無怒色否? 有能怒一人而不怒別人者, 能忍得如此, 已是煞知義理. 若聖人, 因物而未嘗有怒, 此莫是甚難. 君子役物, 小人役於物. 今人見有可喜可怒之事, 自家著一分陪奉他, 此亦勞矣. 聖人心如止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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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5 問:「顔子勇乎?」 曰:「孰勇於顔子? 觀其言曰:『舜何人也, 予何人也, 有爲者亦若是.』 孰勇於顔子? 如『有若無, 實若虛, 犯而不校』之類, 抑可謂大勇者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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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6 曾子傳聖人道, 一作學. 只是一箇誠篤. 語曰:「參也魯.」 如聖人之門, 子游·子夏之言語, 子貢·子張之才辨聰明者甚多, 卒傳聖人之道者, 乃質魯之人. 人只要一箇誠實. 聖人說忠信處甚多. 曾子, 孔子在時甚少, 後來所學不可測, 且易簀之事, 非大賢以上作不得. 曾子之後有子思, 便可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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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7 曾子執親之喪, 水漿不入口者七日, 不合禮, 何也? 曰:「曾子者, 過於厚者也. 聖人大中之道, 賢者必俯而就, 不肖者必跂而及. 若曾子之過, 過於厚者也. 若衆人, 必當就禮法. 自大賢以上, 則看佗如何, 不可以禮法拘也. 且守社稷者, 國君之職也, 太王則委而去之. 守宗廟者, 天子之職也, 堯·舜則以天下與人. 如三聖賢則無害, 佗人便不可. 然聖人所以敎人之道, 大抵使之循禮法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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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8 「金聲而玉振之」, 此孟子爲學者言終始之義也. 樂之作, 始以金奏, 而以玉聲終之. 詩曰「依我磬聲」是也. 始於致知, 智之事也. 行所知而至其極, 聖之事也. 易曰 「知至至之, 知終終之」, 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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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9 「惟聖人然後踐形」, 言聖人盡得人道也. 人得天地之正氣而生, 與萬物不同. 旣爲人, 須盡得人理. 衆人有之而不知, 賢人踐之而未盡, 能踐形者, 唯聖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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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0 「佚道使民」, 謂本欲佚之也, 故雖「勞而不怨」. 「生道殺民」, 謂本欲生之也. 且如救水火, 是求所以生之也, 或有焚溺而死者, 却「雖死不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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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1 「仁言」, 謂以仁厚之言加於民. 「仁聲」如「仁聞」, 謂風聲足以感動人也, 此尤見仁德之昭著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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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2 問「行之而不著, 習矣而不察.」 曰:「此言大道如此, 而人由之不知也. 『行之而不著』, 謂人行之而不明曉也. 『習矣而不察』, 謂人習之而不省察也.」 曰:「先生有言, 雖孔門弟子亦有此病, 何也?」 曰:「在衆人習而不察者, 只是饑食渴飮之類, 由之而不自知也. 如孔門弟子, 却是聞聖人之化, 入於善而不自知也. 衆者, 言衆多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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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3 問:「『可以取, 可以無取』, 天下有兩可之事乎?」 曰:「有之. 如朋友之饋, 是可取也, 然己自可足, 是不可取也, 纔取之, 便傷廉矣.」 曰:「取傷廉, 固不可, 然與傷惠何害?」 曰:「是有害於惠也. 可以與, 然却可以不與. 若與之時, 財或不瞻, 却於合當與者無可與之. 且博施濟衆, 固聖人所欲, 然却五十者方衣帛, 七十者方食肉, 如使四十者衣帛, 五十者食肉, 豈不更好? 然力不可以給, 合當衣帛食肉者便不足也. 此所以傷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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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4 問「人有不爲, 然後可以有爲.」 曰:「此只是有所擇之人能擇其可爲不可爲也. 纔有所不爲, 便可以有爲. 若無所不爲, 豈能有爲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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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5 問:「『非禮之禮, 非義之義』, 何謂也?」 曰:「恭本爲禮, 過恭是非禮之禮也. 以物與人爲義, 過與是非義之義也.」 曰:「此事何止大人不爲?」 曰:「過恭過與是細人之事, 猶言婦人之仁也, 只爲佗小了. 大人豈肯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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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6 問:「『天民』·『天吏』·『大人』, 何以別?」 曰:「順天行道者, 天民也. 順天爲政者, 天吏也. 大人者, 又在二者之上. 孟子曰:『充實而有光輝之謂大.』 聖人豈不爲天民天吏? 如文王·伊尹是也. 『大而化之』之謂聖, 聖而不可知之之謂神.』 非是聖人上別有一等神人, 但聖人有不可知處便是神也. 化與變化之化同. 若到聖人, 更無差等也.」 或曰:「堯·舜·禹·湯·文·武如何?」 曰:「孔子嘗論堯·舜矣. 如曰:『惟天爲大, 惟堯則之.』 如此等事甚大, 惟堯·舜可稱也. 若湯·武, 雖是事不同, 不知是聖人不是聖人.」 或曰:「可以湯·武之心求之否?」 曰:「觀其心, 如『行一不義, 殺一不辜, 雖得天下不爲』, 此等事, 大賢以上人方一作皆. 爲得. 若非聖人, 亦是亞聖一等人也. 若文王, 則分明是大聖人也. 禹又分明如湯·武, 觀舜稱其不矜不伐, 與孔子言『無間然』之事, 又却別有一箇氣象. 大抵生而知之, 與學而知之, 及其成功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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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7 蘇季明問:「舜『執其兩端』, 注以爲『過不及之兩端』, 是乎?」 曰:「是.」 曰:「旣過不及, 又何執乎?」 曰:「執猶今之所謂執持使不得行也. 舜執持過不及, 使民不得行, 而用其中使民行之也.」 又問:「此執與湯執中何如?」 曰:「執是一箇執. 舜執兩端, 是執持而不用. 湯執中而不失, 將以用之也. 若子莫執中, 却是子莫見楊·墨過不及, 遂於過不及二者之間執之, 却不知有當摩頂放踵利天下時, 有當拔一毛利天下不爲時. 執中而不通變, 與執一無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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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8 季明問:「『君子時中』, 莫是隨時否?」 曰:「是也. 中字最難識, 須是黙識心通. 且試言一廳則中央爲中, 一家則廳中非中而堂爲中, 言一國則堂非中而國之中爲中, 推此類可見矣. 且如初寒時, 則薄裘爲中; 如在盛寒而用初寒之裘, 則非中也. 更如三過其門不入, 在禹·稷之世爲中, 若居陋巷, 則不中矣. 居陋巷, 在顔子之時爲中, 若三過其門不入, 則非中也.」 或曰:「男女不授受之類皆然.」 曰:「是也, 男女不授受中也ㅡ 在喪祭則不如此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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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9 問:「堯·舜·湯·武事迹雖不同, 其心德有間否?」 曰:「無間.」 曰:「孟子言:『堯·舜性之, 湯·武身之.』 湯·武豈不性之邪?」 曰:「堯·舜生知, 湯·武學而知之, 及其成功一也. 身之, 言履之也. 反之, 言歸於正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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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0 或問:「『夫子賢於堯·舜』, 信諸?」 曰:「堯·舜豈可賢也? 但問人推尊夫子之道, 以謂仲尼垂法萬世, 故云爾. 然三子之論聖人, 皆非善稱聖人者. 如顔子, 便不如此道, 但言『仲之彌高, 鑽之彌堅』而已. 後來如曾子善形容聖人氣象, 曰:『子溫而厲, 威而不猛, 恭而安.』又鄕黨一篇, 形容得聖人動容注措甚好, 使學者宛如見聖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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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1 觀水有術, 必觀其瀾, 瀾湍急處, 於此便見源之無窮. 今人以波對瀾, 非也. 下文「日月有明, 容光必照」, 以言其容光無不照, 故知日月之明無窮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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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2 問:「孟子曰:『人之所以異於禽獸者幾希. 庶民去之, 君子存之.』 且人與禽獸甚懸絶矣, 孟子言此者, 莫是只在『去之』·『存之』上有不同處?」 曰:「固是. 人只有箇天理, 却不能存得, 更做甚人也? 泰山孫明復有詩云:『人亦天地一物耳, 飢食渴飮無休時. 若非道義充其腹, 何異鳥獸安鬚眉?』 上面說人與萬物皆生於天地意思, 下面二句如此.」 或曰:「退之雜說有云:『人有貌如牛首蛇形鳥喙而心不同焉, 可謂之非人乎? 卽有顔如渥丹者, 其貌則人, 其心則禽獸, 又惡可謂之人也[乎]?』 此意如何?] 曰:「某不盡記其文, 然人只要存一箇天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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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3 問:「守身如何?」 曰:「守身, 守之本. 旣不能守身, 更說甚道義?」 曰:「人說命者, 多不守身, 何也?」 曰:「便是不知命. 孟子曰:『知命者不立巖墻之下.』 或曰:「不說命者又不敢有爲.」 曰:「非特不敢爲, 又有多少畏恐, 然二者皆不知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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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4 莫之爲而爲, 莫之致而致, 便是天理. 司馬遷以私意妄窺天道, 而論伯夷曰:「天道無親, 常與善人. 若伯夷者, 可謂善人非邪?」 天道之大, 安可以一人之故, 妄意窺測? 如曰顔何爲而殀? 跖何爲而壽? 皆指一人計較天理, 非知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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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5 問:「『桎梏而死者, 非正命也』, 然亦是命否?」 曰:「聖人只敎人順受其正, 不說命.」 或曰:「桎梏死者非命乎?」 曰:「孟子自說了『莫非命也』, 然聖人却不說是命.」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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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6 「故者以利爲本」, 故是本如此也, 纔不利便害性, 利只是順. 天下只是一箇利, 孟子言周易所言一般. 只爲後人趨著利便有弊, 故孟子拔本塞源, 不肯言利. 其不信孟子者, 却道不合非利, 李(遘)覯是也. 其信者, 又直道不得近利. 人無利, 只[直]是生不得, 安得無利? 且譬如椅子, 人坐此便安, 是利也. 如求安不已, 又要褥子, 以求溫暖, 無所不爲, 然後奪之於君, 奪之於父, 此其趨利之弊也. 利只是一箇利, 只爲人用得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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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7 博弈小數, 不專心致志, 猶不可得, 况學道而悠悠, 安可得也? 仲尼言:「吾嘗終日不食, 終夜不寢, 以思, 無益, 不如學也.」 又問:「朝聞道, 夕死可矣.」 不知聖人有甚事來, 迫切了底死地如此. 文意不難會, 須是求其所以如此何故, 始得. 聖人固是生知, 猶如此說, 所以敎人也. 「學如不及, 猶恐失之」, 纔說姑待來日, 便不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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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8 「子之燕居, 申申夭夭」, 如何? 曰:「申申是和樂中有中正氣象, 夭夭是舒泰氣象, 此皆弟子善形容聖人處也. 爲申申字說不盡, 故更著夭夭字. 今人不怠惰放肆, 必太嚴厲, 嚴厲時則著此四字不得, 放肆時亦著此四字不得. 除非是聖人, 便自有中和之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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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9 問:「『務民之義, 敬鬼神而遠之』, 何以爲知?」 曰:「只此兩句, 說知亦盡. 且人多敬鬼神者, 只是惑, 遠者又不能敬, 能敬能遠, 可謂知矣.」 又問:「莫是知鬼神之道, 然後能敬能遠否?」 曰:「亦未說到如此深遠處, 且大綱說, 當敬不惑也.」 問:「今人奉佛, 莫是惑否?」 曰:「是也. 敬佛者必惑, 不敬者只是孟浪不信.」 又問:「佛當敬否?」 曰:「佛亦是胡人之賢智者, 安可慢也? 至如陰陽卜筮擇日之事, 今人信者必惑, 不信者亦是孟浪不信. 如出行忌太白之類, 太白在西, 不可西行, 有人在東方居, 不成都不得西行? 又却初行日忌, 次日便不忌, 次日不成不衝太白也? 如使太白爲一人爲之, 則鬼神亦勞矣. 如行遇風雨之類, 則凡在行者皆遇之也. 大抵人多記其偶中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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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0 問:「伯夷不念舊惡, 何也?」 曰:「此淸者之量. 伯夷之淸, 若推其所爲, 須不容於世, 必負石赴河乃已, 然却爲他不念舊惡, 氣象甚宏裕, 此聖人深知伯夷處.」 問:「伯夷叩馬諫武王, 義不食周粟, 有諸?」 曰:「叩馬則不可知. 非武王誠有之也, 只此便是佗隘處. 君尊臣卑, 天下之常理也. 伯夷知守常理, 而不知聖人之變, 故隘. 不食周粟, 只是不食其祿, 非餓而不食也. 至如史記所載諫詞, 皆非也. 武王伐商卽位, 已十一一作二. 年矣, 安得父死不葬之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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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1 問:「『伐國不問仁人』, 如何?」 曰:「不知怎生地伐國? 如武王伐紂, 都是仁人, 如柳下惠之時則不可. 當時諸侯, 以土地之故, 糜爛其民, 皆不義之伐, 宜仁人不忍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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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2 問:「宋襄公不鼓不成列, 如何?」 曰:「此愚也. 旣與他戰, 又却不鼓不成列, 必待佗成列, 圖箇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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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3 問:「羊祜·陸抗之事如何?」 曰:「如送絹償禾之事, 甚好; 至抗飮祜藥, 則不可. 羊祜雖不是酖人底人, 然兩軍相向, 其所餉藥, 自不當飮.」&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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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4 問:「用兵, 掩其不備·出其不意之事[意], 使王者之師, 當如此否?」 曰:「固是. 用兵須要勝, 不成要敗? 旣要勝, 須識所以勝之之道. 但湯·武之兵, 自不煩如此, 『罔有敵于我師』, 自可見, 然湯亦嘗升自陑, 陑亦間道. 且如兩軍相向, 必擇地可攻處攻之, 右實則攻左, 左實則攻右, 不成道我不用計也? 且如漢·楚旣約分鴻溝, 乃復還襲之, 此則不可. 如韓信囊沙壅水之類, 何害? 他師衆非我敵, 決水, 使他一半不得渡, 自合如此, 有甚不得處?」 又問:「間諜之事如何?」 曰:「這箇不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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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5 問:「冉子爲子華請粟, 而與之少; 原思爲之宰, 則與之多. 其意如何?」 曰:「原思爲宰, 宰必受祿, 祿自有常數, 故不得而辭. 子華使於齊, 師使弟子, 不當有所請, 冉子請之, 自不是, 故聖人與之少. 佗理會不得, 又請益, 再與之亦少, 聖人寬容, 不欲直拒他, 冉子終不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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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6 問:「子使漆雕開仕, 對曰:『吾斯之未能信.』漆雕開未可仕, 孔子使之仕, 何也?」 曰:「據佗說這一句言語, 自是仕有餘, 兼孔子道可以仕, 必是實也. 如由也志欲爲千乘之國, 孔子止曰 「可使治其賦」, 求也欲爲小邦, 孔子止曰 「可使爲之宰」之類, 由·求之徒, 豈止如此? 聖人如此言, 便是優爲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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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7 問:「丘也幸, 苟有過, 人必知之』, 注言『諱君之惡』, 是否?」 曰:「是.」「何以歸過於己?」 曰:「非是歸過於己. 此事却是陳司敗欲使巫馬期以娶同姓之事去問是知禮不知禮, 却須要回報言語也. 聖人只有一箇不言而已. 若說道我爲諱君之惡, 不可也. 又不成却以娶同姓爲禮, 亦不可也. 只可道:『丘也幸, 苟有過, 人必知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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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8 問:「『行不由徑』, 徑是小路否?」 曰:「只是不正當處, 如履田疇之類, 不必不由小路. 昔有一人因送葬回, 不覺被僕者引自他道歸, 行數里, 方覺不是, 却須要回就大路上, 若此非中理. 若使小路便於往來, 由之何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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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9 問:「古者何以不修墓?」 曰:「所以不修墓者, 欲初爲墓時, 必使至堅固, 故須必誠必敬. 若不誠敬, 安能至久?」 曰:「孔子爲墓, 何以速崩如此邪?」 曰:「非孔子也. 孔子先反修虞事, 使弟子治之, 弟子誠敬不至, 纔雨而墓崩, 其爲之不堅固可知. 然修之亦何害? 聖人言不修者, 所以深責弟子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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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0 問:「『先進於禮樂, 野人也; 後進於禮樂, 君子也.』 孔子何以不從君子而從野人?」 曰:「請諸君細思之.」 曰:「先儒有變文從質之說, 是否?」 曰:「固是. 然君子野人者, 據當時謂之君子野人也. 當時謂之野人, 是言文質相稱者也. 當時謂之君子, 則過乎文者也. 是以不從後進而從先進也. 蓋當時文弊已甚, 故仲尼欲救之云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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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1 「我不欲人之加諸我也, 我亦欲無加諸人.」 中庸曰「施諸己而不願, 亦勿施於人」, 正解此兩句. 然此兩句甚難行, 故孔子曰:「賜也, 非爾所及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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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2 問:「『質直而好義, 察言而觀色, 慮以下人』, 何以爲達?」 曰:「此正是達也. 只好義與下人, 已是達了. 人所以不下人者, 只爲不達. 達則只是明達. 『察言而觀色』, 非明達而何?」 又問:「子張之問達, 如何?」 曰:「子張之意, 以人知爲達, 纔達則人自知矣, 此更不須理會. 子張之意, 專在人知, 故孔子痛抑之, 又曰『夫聞也者, 色取仁而行違, 居之不疑』也. 學者須是務實[是], 不要近名, 方是. 有意近名, 則大本已失, 更學何事? 爲名而學, 則是僞也. 今之學者, 大抵爲名. 爲名與爲利, 淸濁雖不同, 然其利心則一也. 今市井閭巷之人, 却不爲名. 爲名而學者, 志於名而足矣, 然其心猶恐人之不知. 韓退之直是會道言語, 曰『內不足者急於人知, 沛然有餘, 厥聞四馳.』 大抵爲名者, 只是內不足; 內足者, 自是無意於名. 如孔子言『疾沒世而名不稱』, 此一句人多錯理會. 此只是言君子惟患無善之可稱, 當汲汲爲善, 非是使人求名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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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3 問:「『在邦無怨, 在家無怨』, 不知怨在己, 在人?」 曰:「在己.」 曰:「旣在己, 舜何以有怨?」 曰:「怨只是一箇怨, 但其用處不同. 舜自是怨. 如舜不怨, 却不是也. 學須是通, 不得如此執泥. 如言『仁者不憂』, 又却言『作易者其有憂患』, 須要知用處各別也. 天下只有一箇憂字, 一箇怨字. 旣有此二字, 聖人安得無之? 如王通之言甚好, 但爲後人附會亂却. 如魏徵問:『聖人有憂乎?』 曰:『天下皆憂, 吾獨得不[無]憂?』 問疑. 曰:『天下皆疑, 吾獨得不[無]疑?』 謂董常曰:『樂天知命, 吾何憂? 窮理盡性, 吾何疑?』 如此自不相害, 說得極好, 至下面數句言心迹之判, 便不是, 此皆後[人]人附會, 適所以爲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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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4 問:「『民可使由之, 不可使知之』, 是聖人不使知之邪? 是民自不可知也?」 曰:「聖人非不欲民知之也. 蓋聖人設敎, 非不欲家喩戶曉, 比屋皆可封也. 蓋聖人但能使天下由之耳, 安能使人人盡知之? 此是聖人不能, 故曰:『不可使知之.』 若曰聖人不使民知, 豈聖人之心? 是後世朝三暮四之術也. 某嘗與謝景溫說此一句, 他爭道朝三暮四之術亦不可無, 聖人亦時有之, 此大故無義理. 說聖人順人情處亦有之, 豈有爲朝三暮四之術哉?」 謝景溫, 一作趙景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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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5 問爲政遲速. 曰:「仲尼嘗言之矣: 『苟有用我者, 朞月而已可也, 三年有成.』 仲尼言有成者, 蓋欲立致治之功業, 如堯·舜之時, 夫是之謂有成. 此聖人之事, 佗人不可及. 某嘗言後世之論治者, 皆不中理. 漢公孫丞相言:『三年而化, 臣弘尙切遲之.』 唐李石謂『十年責治太迫.』 此二者, 皆率爾而言. 聖人之言自有次序, 所謂『朞月而已可也』者, 謂紀綱布也; 『三年有成』, 治功成也. 聖人之事, 後世雖不敢望如此, 然二帝之治, 惟聖人能之; 三王以下事業, 大賢可爲也.」 又問:「孔子言用我者, 三年有成, 言王者, 則曰『必世而後仁』, 何也?」 曰:「所謂仁者, 風移俗易, 民歸於仁. 天下變化之時, 此非積久, 何以能致? 其曰『必世』, 理之然也. 『有成』者, 謂法度紀綱有成而化行也. 如欲民仁, 非必世安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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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6 問:「『大則不驕, 化則不吝』, 此語何如?」 曰:「若以『大而化之』解此, 則未是; 然『大則不驕』此句, 却有意思, 只爲小便驕也. 『化則不吝』, 化煞高, 『不吝』未足以言之. 驕與吝兩字正相對, 驕是氣盈, 吝是氣歉.」 曰:「吝何如則是?」 曰:「吝是吝嗇也, 且於嗇上看, 便見得吝嗇止是一事. 且人若吝時, 於財上亦不足, 於事上亦不足, 凡百事皆不足, 必有歉歉之色也.」 曰:「『有周公之才之美, 使驕且吝, 其餘不足觀也已』, 此莫是甚言驕吝之不可否?」 曰:「是也. 若言周公之德, 則不可下驕吝字. 此言雖才如周公, 驕吝亦不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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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7 仲尼當周衰, 轍環天下, 顔子何以不仕? 曰:「此仲尼之任也. 使孔子得行其道, 顔子不仕可矣. 然孔子旣當此任, 則顔子足可閉戶爲學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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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8 孟子有功於聖人不可言. 如仲尼只說一箇仁義[字], 「立人之道曰仁與義」 孟子開口便說仁義; 仲尼只說一箇志, 孟子便說許多養氣出來; 只此二字, 其功甚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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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9 未知道者如醉人: 方其醉時, 無所不至; 及至醒也, 莫不愧恥. 人之未知學者, 自視以爲無缺, 及旣知學, 反思前日所爲, 則駭且懼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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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0 聖人六經, 皆不得已而作; 如耒耜陶冶, 一不制, 則生人之用熄. 後世之言, 無之不爲缺, 有之徒爲贅, 雖多何益也? 聖人言雖約, 無有包含不盡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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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1 言貴簡, 言愈多, 於道未必明. 杜元凱却有此語云:「言高則旨遠, 辭約則義微.」 大率言語須是含蓄而有餘意, 所謂「書不盡言, 言不盡意」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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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2 中庸之書, 其味無窮, 極索玩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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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3 問:「坎之六四, 『樽酒簋貳用缶, 納約自牖』, 何義也?」 曰:「坎, 險之時也, 此時聖人論大臣處險難之法. 『樽酒簋貳用缶』, 謂當險難之時, 更用甚得? 無非是用至誠也. 『納約自牖』, 言欲納約於君, 當自明處. 牖者, 開明之處也. 欲開悟於君, 若於君所蔽處, 何由入得? 如漢高帝欲易太子, 他人皆爭以嫡庶之分. 夫嫡庶之分, 高祖豈不知得分明? 直知不是了犯之. 此正是高祖所蔽處, 更豈能曉之? 獨留侯招致四皓, 此正高祖所明處. 蓋高祖自匹夫有天下, 皆豪傑之力, 故憚之. 留侯以四皓輔太子, 高祖知天下豪傑歸心於惠帝, 故更不易也. 昔秦伐魏, 欲以長安君爲質, 太后不可. 左師觸龍請見, 云云, 遂以長安君爲質焉. 夫太后只知愛子, 更不察利害, 故左師以愛子之利害開悟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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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4 易八卦之位, 元不曾有人說. 先儒以謂乾位西北, 坤位西南, 然乾·坤任六子, 而自處於無爲之地, 此大故無義理. 風雷山澤之類, 便是天地之用. 豈天地外別有六子, 如人生六子, 則有各任以事, 而父母自閑[閒]? 風雷之類於天地間, 如人生之有耳目手足, 便是人之用也. 豈可謂手足耳目皆用, 而身無爲乎? 因見賣免者, 曰:「聖人見河圖·洛書而畫八卦. 然何必圖·書, 只看此免, 亦可作八卦, 數便此中可起. 古聖人只取神物之至著者耳. 只如樹木, 亦可見數. 免何以無尾, 有血無脂? 只是爲陰物. 大抵陽物尾長, 陽盛者尾愈長. 如雉是盛陽之物, 故尾極長, 又其身文明. 今之行車者, 多植尾於車上, 以候雨晴, 如天將雨, 則尾先垂向下, 纔晴便直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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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5 或問:「劉牧言上經言形器以上事, 下經言形器以下事.」 曰:「非也. 上經言雲雷屯, 雲雷豈無形耶[也]?」 曰:「牧又謂上經是天地生萬物, 下經是男女生萬物.」 曰:「天地中只是一箇生. 人之生於男女, 卽是天地之生, 安得爲異?」 曰:「牧又謂乾·坤與坎·離男女同生.」 曰:「非也. 譬如父母生男女, 豈男女與父母同生? 旣有乾·坤方三索而得六子. 若曰乾·坤生時, 六子生理同有, 則有此理. 謂乾·坤·坎·離同生, 豈有此事? 旣是同生, 則何言六子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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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6 或曰:「凡物之生, 各隨氣勝處化.」 曰:「何以見?」 曰:「如木之生, 根旣長大, 根却無處去.」曰:「克也.」 曰:「旣克[剋], 則是土化爲木矣.」 曰:「不是化, 只是克. 五行, 只古人說迭王字說盡了, 只是箇盛衰自然之理也. 人多言五行無土不得, 木得土方能生火, 火得土方能生金, 故土寄王於四時. 某以爲不然. 木生火, 火生土, 土生金, 金生水, 水生木, 只是迭盛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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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7 問:「劉牧以坎·離得正性, 艮·巽得偏性, 如何?」 曰:「非也. 佗據方位如此說. 如居中位便言得中氣, 其餘豈不得中氣也?」 或曰:「五行是一氣.」 曰:「人以爲一物, 某道是五物. 旣謂之五行, 豈不是五物也? 五物備然後能生. 且如五常, 誰不知是一箇道? 旣謂之五常, 安得混而爲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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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8 問:「劉牧以下經四卦相交, 如何?」 曰:「怎生地交? 若論相交, 豈特四卦, 如屯·蒙·師·比皆是相交. 一顚一箚. 卦之序皆有義理, 有相反者, 有相生者, 爻變則義變也.」 下來却似義起, 然亦是以爻也, 爻變則義變. 「劉牧言兩卦相比, 上經二陰二陽相交, 下經四陽四陰相交, 是否?」 曰:「八卦已相交了, 及重卦, 只取二象相交爲義, 豈又於卦畫相交也? 易須是黙識心通, 只如此窮文義, 徒費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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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9 問:「『莫見乎隱, 莫顯乎微』, 何也?」 曰:「人只以耳目所見聞者爲顯見, 所不見聞者爲隱微, 然不知理却甚顯也. 且如昔人彈琴, 見螳蜋捕蟬, 而聞者以爲有殺聲. 殺在心, 而人聞其琴而知之, 豈非顯乎? 人有不善, 自謂人不知之, 然天地之理甚著, 不可欺也.」 曰:「如楊震四知, 然否?」 曰:「亦是. 然而若說人與我, 固分得; 若說天地, 只是一箇知也. 且如水旱, 亦有所致, 如虐虐之政所感, 此人所共見者, 固是也. 然有不善之心積之多者, 亦足以動天地之氣. 如疾疫之氣亦如此. 不可道事至目前可見, 然後爲見也. 更如堯·舜之民, 何故仁壽? 桀·紂之民, 何故鄙夭? 纔仁便壽, 纔鄙便夭. 壽夭乃是善惡之氣所致. 仁則善氣也, 所感者亦善. 善氣所生, 安得不壽? 鄙則惡氣也, 所感者亦惡. 惡氣所生, 安得不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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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0 問:「天地明察, 神明彰矣.」 曰:「事天地之義, 事天地之誠, 旣明察昭著, 則神明自彰矣.」 問:「神明感格否?」 曰:「感格固在其中矣. 孝弟之至, 通於神明. 神明孝弟, 不是兩般事, 只孝弟便是神明之理.」 又問:「王祥孝感事, 是通明明否?」 曰:「此亦是通神明一事. 此感格便是王祥誠中來, 非王祥孝於此而物來於彼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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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1 問:「行狀云:『盡性至命, 必本於孝弟.』 不識孝弟何以能盡性至命也?」 曰:「後人便將性命別作一般事說了; 性命孝弟只是一統底事, 就孝弟中便可盡性至命. 至如洒掃應對與盡性至命, 亦是一統底事, 無有本末, 無有精粗, 却被後來人言性命者別作一般高遠說. 故擧孝弟, 是於人切近者言之. 然今時非無孝弟之人, 而不能盡性至命者, 由之而不知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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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2 問:「窮神知化, 由通於禮樂, 何也?」 曰:「此句須自家體認. 一作玩索. 人往往見禮壞樂崩, 便謂禮樂亡, 然不知禮樂未嘗亡也. 如國家一日存時, 尙有一日之禮樂, 蓋由有上下尊卑之分[別]也. 除是禮樂亡盡, 然後國家始亡. 雖盜賊至所爲不道者, 然亦有禮樂. 蓋必有總屬, 必相聽順, 乃能爲盜, 不然則叛亂無統, 不能一日相聚而爲盜也. 禮樂無處無之, 學者要須識得.」 問:「『明則有禮樂, 幽則有鬼神』, 何也?」 曰:「鬼神只是一箇造化. 『天尊地卑, 乾·坤定矣, 鼓之以雷霆, 潤之以風雨』, 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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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3 「禮云禮云, 玉帛云乎哉? 樂云樂云, 鍾鼓云乎哉?」 此固有禮樂, 不在玉帛鍾鼓. 先儒解者, 多引『安上治下莫善於禮, 移風易俗莫善於樂』. 此固是禮樂之大用也, 然推本而言, 禮只是一箇序, 樂只是一箇和. 只此兩字, 含畜多少義理.」 又問:「禮莫是天地之序? 樂莫是天地之和?」 曰:「固是. 天下無一物無禮樂. 且置兩隻倚[椅]子, 纔不正便是無序, 無序便乖, 乖便不和.」 又問:「如此, 則禮樂却只是一事.」 曰:「不然. 如天地陰陽, 其勢高下甚相背, 然必相須而爲用也. 有陰便有陽, 有陽便有陰. 有一便有二, 纔有一二, 便有一二之間, 便是三, 已往更無窮. 老子亦曰[言]:『三生萬物.』此是生生之謂易, 理自然如此. 『維天之命, 於穆不已』, 自是理自相續不已, 非是人爲之. 如使可爲, 雖使百萬般安排, 也須有息時. 只爲無爲, 故不息. 中庸言:『不見而彰, 不動而變, 無爲而成, 天地之道可一言而盡也.』 使釋氏千章萬句, 說得許大無限說話, 亦不能逃此三句. 只爲聖人說得要, 故包含無盡. 釋氏空周遮說爾, 只是許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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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4 問:「『及其至也, 聖人有所不能』, 不知聖人亦何有不能·不知也?」 曰:「天下之理, 聖人豈有不盡者? 蓋於事有所不徧知, 不徧能也. 至纖悉委曲處, 如農圃百工之事, 孔子亦豈能知哉?」 或曰「至之言極也, 何以言事?」 曰:「固是. 極至之至, 如至微至細. 上文言『夫婦之愚, 可以與知』. 愚, 無知者也, 猶且能之, 乃若細微之事, 豈可責聖人盡能/ 聖人固有所不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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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5 「君子之道費而隱」, 費, 日用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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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6 「時措之宜」, 言隨時之義, 若「溥博淵泉而時出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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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7 「王天下有三重」, 言三王所重之事. 上焉者, 三王以上, 三皇已遠之事, 故無證. 下焉者, 非三王之道, 如諸侯霸者之事, 故民不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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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8 「思曰睿, 睿作聖.」 致思如掘井, 初有渾水, 久後稍引動得淸者出來. 人思慮, 始皆溷濁, 久自明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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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9 問:「召公何以疑周公?」 曰:「召公何嘗疑周公?」 曰:「書稱『召公不說』, 何也?」 「請觀君奭一篇, 周公曾道召公疑他來否? 古今人不知書之甚. 書中分明說『召公爲保, 周公爲師, 相成王爲左右, 召公不說, 周公作君奭』, 此已上是孔子說也. 且召公初陞爲太保, 與周公並列, 其心不安, 故不說爾. 但看此一篇, 盡是周公留召公之意, 豈有召公之賢而不知周公者乎? 詩中言周大夫刺朝廷之不知. 豈特周大夫? 當時之人, 雖甚愚者, 亦知周公刺朝廷之不知者, 爲成王爾. 成王煞是中才, 如天大雷霆以風, 而啓金縢之書. 成王無事而啓金縢之書作甚? 蓋二公道之如此, 欲成王悟周公爾. 近人亦錯看却作詩, 云『荀子書猶非孟子, 召公心未說周公』, 甚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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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0 又問:「金縢之書, 非周公欲以悟成王乎? 何旣禱之後, 藏其文於金縢也?」 曰:「近世祝文, 或焚或埋. 必是古人未有焚埋之禮, 欲敬其事, 故藏之金縢也.」 「然則周公不知命乎?」 曰:「周公誠心, 只是欲代其兄, 更豈問命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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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1 或問:「人有謂周公營洛, 則成王旣遷矣. 或言平王東遷, 非也. 周公雖聖, 其能逆知數百載下有犬戎之禍乎? 是說然否?」 曰:「詩中自言王居鎬京, 將不能以自樂, 何更疑也? 周公只是爲犬戎與鎬京相逼, 知其後必有患, 故營洛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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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2 問:「高宗得傅說於夢, 文王得太公於卜. 古之聖賢相遇多矣, 何不盡形於夢卜乎?」 曰:「此是得賢之一事, 豈必盡然? 蓋高宗至誠, 思得賢相, 寤寐不忘, 故朕兆先見於夢. 如常人夢寐間事有先見者多矣, 亦不足怪. 至於卜筮亦然. 今有人懷誠心求卜, 有禱輒應, 此理之常然.」 又問:「高宗夢往求傅說耶? 傅說來入高宗夢耶?」 曰:「高宗只是思得賢人, 如有賢人, 自然應他感. 亦非此往, 亦非彼來. 譬如懸鏡於此, 有物必照, 非鏡往照物, 亦非物來入鏡也. 大抵人心虛明, 善則必先知之, 不善必先知之. 有所感必有所應, 自然之理也.」 又問:「或言高宗於傅說, 文王於太公, 蓋已素知之矣, 恐羣臣未信, 故託夢卜以神之.」 曰:「此僞也, 聖人豈僞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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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3 問:「舜能化瞽·象, 使不格姦, 何爲不能化商均?」 曰:「所謂『不格姦』者, 但能使之不害己與不至大惡也. 若商均則不然. 舜以天下授人, 欲得如己者. 商均非能如已爾, 亦未嘗有大惡. 大抵五帝官天下, 故擇一人賢於天下者而授之. 三王家天下, 遂以與子. 論其至理, 治天下者, 當得天下最賢者一人, 加諸衆人之上, 則是至公之法. 後世旣難得人而爭奪興, 故以與子. 與子雖是私, 亦天下之公法, 但守法者有私心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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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4 問:「四凶堯不誅, 而舜誅之, 何也?」 曰:「四凶皆大才也, 在堯之時, 未嘗爲惡, 堯安得而誅之? 及擧舜加其上, 然後始有不平之心而肆其惡, 故舜誅之耳.」 曰:「堯不知四凶乎?」 曰:「惟堯知之.」 「知其惡而不去, 何也?」 曰:「在堯之時, 非特不爲惡, 亦賴以爲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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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5 「納於大麓.」 麓, 足也. 百物所聚, 故麓有大錄萬幾之意. 若司馬遷謂納舜于山麓, 豈有試人而納於山麓耶? 此只是歷試舜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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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6 放勳非堯號, 蓋史稱堯之道也, 謂三皇而上, 以神道設敎, 不言而化, 至堯方見於事功也. 後人以放勳爲堯號, 故記孟子者, 遂以「堯曰」爲「放勳曰」也. 若以堯號放勳, 則臯陶當號允迪, 禹曰文命, 下言「敷於四海」有甚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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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7 問:「詩如何學?」 曰:「只在大序中求. 詩之大序, 分明是聖人作此以敎學者, 後人往往不知是聖人作. 自仲尼後, 一作漢以來. 更無人理會得詩. 如言『后妃之德』, 皆以爲文王之后妃. 文王, 諸侯也, 豈有后妃? 又如『樂得淑女以配君子, 憂在進賢, 不淫其色』, 以爲后妃之德如此. 配惟后妃可稱, 后妃自是配了, 更何別求淑女以爲配? 淫其色, 乃男子事, 后妃怎生會淫其色? 此不難曉. 但將大序看數遍, 則可見矣.」 或曰:「關雎是后妃之德當如此否? 樂得淑女之類, 是作關雎詩人之意否?」 曰:「是也. 大序言:『是以關雎樂得淑女以配君子, 憂在進賢, 不淫其色, 哀窈窕, 思賢才, 而無傷善之心焉.』 是關雎之義也. 只著箇是以字, 便自有意思.」 曰:「如言『又當輔佐君子, 則可以歸安父母』, 言『能逮下』之類, 皆爲其德當如此否?」 曰:「是也.」 問:「詩小序何人作?」 曰:「但看大序卽可見矣.」 曰:「莫是國史作否?」 曰:「序中分明言『國史明乎得失之迹』, 蓋國史得詩於採詩之官, 故知其得失之迹. 如非國史, 則何以知其所美所刺之人? 使當時無小序, 雖聖人亦辨不得.」 曰:「聖人刪詩時, 曾刪改小序否?」 曰:「有害義理處, 也須刪改. 今之詩序, 却煞錯亂, 有後人附之者.」 曰:「關雎之詩, 是何人所作?」 曰:「周公作. 周公作此以風敎天下, 故曰『用之鄕人焉, 用之邦國焉, 上以風化下, 下以風刺上』, 蓋自天子至於庶人, 正家之道當如此也. 二南之詩, 多是周公所作. 如小雅六月所序之詩, 亦是周公作.」 「後人多言二南爲文王之詩, 蓋其中有文王事也.」 曰:「非也. 附文王詩於中者, 猶言古人有行之者, 文王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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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8 問:「『關雎樂而不淫, 哀而不傷』, 何謂也?」 曰:「大凡樂必失之淫, 哀必失之傷, 淫傷則入於邪矣. 若關雎, 則止乎禮義. 故如哀窈窕, 思賢才, 言哀之則思之甚切, 以常人言之, 直入於邪始得, 然關雎却止乎禮義, 故不至乎傷, 則其思也, 其亦異乎常人之思也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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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9 唐棣乃今郁李, 看此, 便可以見詩人興兄弟之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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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0 「執柯伐柯, 其則不遠」, 人猶以爲遠, 君子之道, 本諸身, 發諸心, 豈遠乎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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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1 問:「周禮有復讐事, 何也?」 曰:「此非治世事, 然人情有不免者. 如親被人殺, 其子見之, 不及告官, 遂逐殺之, 此復讐而義者, 可以無罪. 其親旣被人殺, 不自訴官, 而他自謀殺之, 此則正其專殺之罪可也.」 問:「避讐之法如何?」 曰:「此因赦罪而獲[濩]免, 便使之避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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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2 問:「周禮之書有訛缺否?」 曰:「甚多. 周公致治之大法, 亦在其中, 須知道者觀之, 可決是多也.」 又問:「司盟有詛萬民之不信者, 治世亦有此乎?」 曰:「盛治之世, 固無此事. 然人情亦有此事, 爲政者因人情而用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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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3 問:「嚴父配天, 稱『周公其人』, 何不稱武王?」 曰:「大抵周公制作, 皆周公爲之, 故言禮者必歸之周公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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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4 「趙盾弑君之事, 聖人不書趙穿, 何也?」 曰:「此春秋之大義也. 趙穿手弑其君, 人誰不知? 若盾之罪, 非春秋書之, 更無人知也. 仲尼曰:『惜哉! 越境乃免.』 此語要人會得. 若出境而反, 又不討賊也, 則不免; 除出境遂不反, 乃可免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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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5 「紀侯大去其國」, 如「梁亡」, 「鄭棄其師」, 「齊師殲干遂」, 「郭亡」之類. 郭事實不明, 如上四者, 是一類事也. 國君守社稷雖死守之可也. 齊侯·衛侯方遇於垂, 紀侯遂去其國, 豈齊之罪哉? 故聖人不言齊滅之者, 罪紀侯輕去社稷[其國]也. 紀侯大名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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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6 問王通. 曰:「隱德君子也. 當時有些言語, 後來被人傅會, 不可謂全書. 若論其粹處, 殆非荀·揚所及也. 若續經之類, 皆非其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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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7 揚雄去就不足觀. 如言「明哲煌煌, 旁燭無疆」, 此甚悔恨, 不能先知. 「遜于不虞, 以保天命」, 則是只欲全身也. 若聖人先知, 必不至於此, 必不可奈何, 天命亦何足保耶?」 問:「太玄之作如何?」 曰:「是[此]亦贅矣, 必欲撰玄, 不如明易. 邵堯夫之數, 似玄而不同. 數只是一般, 一作數無窮. 但看人如何用之. 雖作十玄亦可, 况一玄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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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8 荀卿才高, 其過多. 揚雄才短, 其過少. 韓子稱其「大醇」, 非也. 若二子, 可謂大駮[駁]矣. 然韓子責人甚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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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9 韓退之頌伯夷, 甚好, 然只說得伯夷介處. 要知伯夷之心, 須是聖人. 語曰:「不念舊惡, 怨是用希.」 此甚說得伯夷心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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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0 問:「退之讀墨篇如何?」 曰:「此篇意亦甚好, 但言不謹嚴, 便有不是處. 且孟子言墨子愛其兄之子猶鄰之子, 墨子書中何嘗有如此等言? 但孟子拔本塞源, 知其流必至於此. 大凡儒者學道, 差之毫釐, 繆以千里. 楊朱本是學義, 墨子本是學仁, 但所學者稍偏, 故其流遂至於無父無君, 孟子欲正其本, 故推至此. 退之樂取人善之心, 可謂忠恕, 然持敎不知謹嚴, 故失之. 至若言孔子尙同兼愛, 與墨子同, 則甚不可也. 後之學者, 又不及楊·墨. 楊·墨本學仁義, 後人乃不學仁義. 但楊·墨之過, 被孟子指出, 後人無人指出, 故不見其過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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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1 韓退之作羑里操云:「臣罪當誅兮, 天王聖明.」 道得文王心出來, 此文王至德處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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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2 退之晩年[來]爲文, 所得處甚多. 學本是修德, 有德然後有言, 退之却倒學了. 因學文日求所未至, 遂有所得. 如曰:「軻之死不得其傳.」 似此言語, 非是蹈襲前人, 又非鑿空撰得出, 必有所見. 若無所見, 不知言所傳者何事? 原性等文皆少時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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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3 退之正在好名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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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4 退之言「漢儒補綴, 千瘡百孔.」 漢儒所壞者不少, 安能補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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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5 凡讀史, 不徒要記事跡, 須要識治亂安危, 興廢存亡之理. 且如讀高帝一紀, 便須識得漢家四百年, 終始治亂, 當如何. 是亦學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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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6 問:「漢儒至有白首不能通一經者, 何也?」 曰:「漢之經術安用? 只是以章句訓詁爲事. 且如解堯典二字, 至三萬餘言, 是不知要也. 東漢則又不足道也. 東漢士人尙名節, 只爲不明理. 若使明理, 却皆是大賢也. 自漢以來, 惟有三人近儒者氣象: 大毛公·董仲舒·楊雄. 本朝經術最盛, 只近二三十年來議論專一, 使人更不致思.&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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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7 問:「陳平當王諸呂時, 何不極諌?」 曰:「王陵爭之不從, 乃引去如陳平復諍, 未必不激呂氏之怒矣. 且高祖與羣臣, 只是以力相勝, 力强者居上, 非至誠樂願爲之臣也. 如王諸呂時, 責他死節, 他豈肯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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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8 周勃入北軍, 問曰:「爲劉氏左袒, 爲呂氏右袒.」 旣知爲劉氏, 又何必問? 若不知而問, 設或右袒, 當如之何? 已爲將, 乃問士卒, 豈不謬哉? 當誅諸呂時, 非陳平爲之謀, 亦不克成. 及近文帝至霸橋, 曰:「願請間」, 此豈請間時邪? 至於罷相就國, 每河東守行縣至絳, 必合家人被甲執兵而見, 此欲何爲? 可謂至無能之人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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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9 王介甫詠張良詩, 最好, 曰:「漢業存亡俯仰中, 留侯當此每從容.」 人言高祖用張良, 非也.  張良用高祖爾. 秦滅韓, 張良爲韓報仇, 故送高祖入關. 旣滅秦矣, 故辭去. 及高祖興義師, 誅項王, 則高祖之勢可以平天下, 故張良助之. 良豈願爲高祖臣哉? 無其勢也. 及天下旣平, 乃從赤松子遊, 是不願爲其臣可知矣. 張良才識儘高, 若鴻溝旣分, 而勸漢王背約追之, 則無行也. 或問:「張良欲以鐵鎚擊殺秦王, 其計不巳疎乎?」 曰:「欲報君仇之急, 使當時若得以鎚擊殺之, 亦足矣, 何暇自爲謀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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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0 「王通言:『諸葛無死, 禮樂其有興』, 信乎?」 曰:「諸葛近王佐才, 禮樂興不興則未可知.」 問曰:「亮果王佐才, 何爲僻守一蜀, 而不能有爲於天下?」 曰:「孔明固言, 明年欲取魏, 幾年定天下, 其不及而死, 則命也. 某嘗謂孫覺曰:『諸葛武侯有儒者氣象.』 孫覺曰:『不然. 聖人行一不義, 殺一不辜, 雖得天下不爲. 武侯區區保完一國, 不知殺了多少人耶?』 某謂之曰:『行一不義, 殺一不辜, 以利一已, 則不可. 若以天下之力, 誅天下之賊, 殺戮雖多, 亦何害? 陳恒弑君, 孔子請討. 孔子豈保得討陳恒時不殺一人耶? 蓋誅天下之賊, 則有所不得顧爾.』」 曰:「三國之興, 孰爲正?」 曰:「蜀志在興復漢室, 則正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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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1 漢文帝殺薄昭, 李德裕以爲殺之不當, 溫公以爲殺之當, 說皆未是. 據史, 不見他所以殺之之故, 須是權事勢輕重論之. 不知當時薄昭有罪, 漢使人治之, 因殺漢使也; 還是薄昭與漢使飮酒, 因忿怒而致殺之也? 漢文帝殺薄昭, 而太后不安, 奈何? 旣殺之, 太后不食而死, 奈何? 若漢治其罪而殺漢使, 太后雖不食, 不可免也. 須權佗那箇輕, 那箇重, 然後論他殺得當與不當也. 論事須著用權. 古今多錯用權字, 纔說權, 便是變詐或權術. 不知權只是經所不及者, 權量輕重, 使之合義, 纔合義, 便是經也. 今人說權不是經, 便是經也. 權只是稱錘, 稱量輕重. 孔子曰:「可與立, 未可與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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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2 問:「第五倫視其子之疾, 與兄子之疾不同, 自謂之私, 如何?」 曰:「不特安寢與不安寢, 只不起與十起, 便是私也. 父子之愛本是公, 才著些心做, 便是私也.」 又問:「視已子與兄子有間否?」 曰:「聖人立法曰:『兄弟之子猶子也.』 是欲視之猶子也.」 又問:「天性自有輕重, 疑若有間然.」 曰:「只爲今人以私心看了. 孔子曰:『父子之道天性也.』 此只是孝上說, 故言父子天性. 若君臣兄弟賓主朋友之類, 亦豈不是天性? 只爲今人小看, 却不推其本所由來故爾. 已之子與兄之子, 所爭幾何? 是同出於父者也. 只爲兄弟異形, 故以兄弟爲手足. 人多以異形故, 親已之子, 異於兄弟之子, 甚不是也.」 又問:「孔子以公冶長不及南容, 故以兄之子妻南容, 以已之子妻公冶長, 何也?」 曰:「此亦以已之私心看聖人也. 凡人避嫌者, 皆內不足也. 聖人自是至公, 何更避嫌? 凡嫁女, 必量其才而求配. 或兄之子不甚美, 必擇其相稱者爲之配; 已之子美, 必擇其才美者爲之配. 豈更避嫌耶? 若孔子事, 或是年不相若, 或時有先後, 皆不可知. 以孔子爲避嫌, 則大不是. 如避嫌事, 雖賢者且不爲, 况聖人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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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3 素問書出於戰國之末, 氣象可見. 若是三皇五帝典墳, 文章自別. 其氣運處絶淺近, 如將二十四氣移換名目, 便做千百樣亦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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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4 陰符經, 非商末則周末人爲之. 若是先王之時, 聖道旣明, 人不敢爲異說. 及周室下衰, 道不明於天下, 才智之士甚衆, 旣不知道所趨向, 故各自以私智窺測天地, 盜竊天地之機, 分明是大盜, 故用此以簧鼓天下. 故云:「天有五賊, 見之者昌」云云, 豈非盜天地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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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5 問:「老子書若何?」 曰:「老子書, 其言自不相入處, 如氷炭. 其初意欲談道之極玄妙處, 後來却入做權詐者上去. 如「將欲取之必固與之」之類. 然老子之後有申·韓. 看申·韓與老子道甚懸絶, 然其原乃自老子來. 蘇秦·張儀則更是取道遠. 初秦·儀學於鬼谷, 其術先揣摩其如何, 然後捭闔, 捭闔旣動, 然後用鉤鉗, 鉤其端然後鉗制之. 其學旣成, 辭鬼谷去, 鬼谷試之, 爲張儀說所動. 如入菴中說令出之. 然其學甚不近道, 人不甚惑之, 孟子時已有置而不足論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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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6 問:「世傳成王幼, 周公攝政, 荀卿亦曰:『履天下之籍, 聽天下之斷.』 周公果踐天子之位, 行天子之事乎?」 曰:「非也. 周公位冡宰, 百官總已以聽之而已, 安得踐天子之位?」 又問:「君薨, 百官聽於冡宰者三年爾, 周公至於七年, 何也?」 曰:「三年, 謂嗣王居憂之時也. 七年, 謂成王幼故也. 」 又問:「賜周公以天子之禮樂, 當否?」 曰:「始亂周公之法度者, 是賜也. 人臣安得用天子之禮樂哉? 成王之賜, 伯禽之受, 皆不能無過. 一作罪. 記曰:『魯郊非禮也. 其周公之衰乎!』 聖人嘗譏之矣.  說者乃云:周公有人臣不能爲之功業, 因賜以人臣所不得用之禮樂, 則妄也. 人臣豈有不能爲之功業哉? 借使功業有大於周公, 亦是人臣所當爲爾. 人臣而不當爲, 其誰爲之? 豈不言孟子言 『事親若曾子可也』, 曾子之孝亦大矣, 孟子纔言可也. 蓋曰: 子之事父, 其孝雖過於曾子, 畢竟是以父母之身做出來, 豈是分外事? 若曾子者, 僅可以免責爾. 臣之於君, 猶子之於父也. 臣之能立功業者, 以君之人民也, 以君之勢位也. 假如功業大於周公, 亦是以君之人民勢位做出來, 而謂人臣所不能爲可乎? 使人臣恃功而懷怏怏之心者, 必此言矣. 若唐高祖賜平陽公主葬以鼓吹則可; 蓋征戰之事實, 非婦人之所能爲也, 故賜以婦人所不得用之禮樂. 若太宗却不知此. 太宗佐父平天下, 論其功不過做得一功臣, 豈可奪元良之位? 太子之與功臣, 自不相干. 唐之紀綱, 自太宗亂之. 終唐之世無三綱者, 自太宗始也. 李光弼·郭子儀之徒, 議者謂有人臣不能爲之功, 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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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7 秦以暴虐·焚詩·書而亡. 漢興, 鑑其弊, 必尙寬德崇經術之士, 故儒者多. 儒者多, 雖未知聖人之學, 然宗經師古, 識義理者衆, 故王莽之亂, 多守節之士. 世祖繼起, 不得不褒尙名節, 故東漢之士多名節. 知名節而不知節之以禮, 遂至於苦節, 故當時名節之士, 有視死如歸者. 苦節旣極, 故魏·晉之士變而爲曠蕩, 尙浮虛而亡禮法. 禮法旣亡, 與夷狄無異, 故五胡亂華. 夷狄之亂已甚, 必有英雄出而平之, 故隋·唐混一天下. 隋不可謂有天下, 第能驅除爾. 唐有天下, 如貞觀·開元間, 雖號治平, 然亦有夷狄之風, 三綱不正, 無父子君臣夫婦, 其原始於太宗也. 故其後世子弟, 皆不可使. 玄宗纔使肅宗, 便簒. 肅宗纔使永王璘, 便反. 君不君, 臣不臣, 故藩鎭不賓, 權臣跋扈, 陵夷有五代之亂. 漢之治過於唐, 漢大綱正, 唐萬目擧. 本朝大綱甚正, 然萬目亦未盡擧. 因問「十世可知」, 遂推此數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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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8 「洪水滔天」, 堯時亦無許多大洪水, 宜更思之. 漢武帝問禹·湯水旱, 厥咎何由, 公孫弘對, 堯遭洪水, 使禹治之, 不聞禹之有水也, 更不答其所由, 公孫弘大是姦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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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9 問:「東海殺孝婦而旱, 豈國人寃之所致耶?」 曰:「國人寃固是, 然一人之意, 自足以感動得天地, 不道道殺孝婦不能致旱也.」 或曰:「殺姑而雨, 是衆人怨釋否?」 曰:「固是衆人寃釋, 然孝婦寃亦釋也. 其人雖亡, 然寃之之意自在, 不可道殺姑不能釋寃而致雨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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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0 問:「人有不善, 霹靂震死. 莫是人懷不善之心, 聞霹靂震懼而死否?」 曰:「不然. 是雷震之也.」 「如是雷震之, 還有使之者否?」 曰:「不然. 人之作惡, 有惡氣, 與天地之惡氣相擊搏, 遂以震死. 霹靂, 天地之怒氣也. 如人之怒, 固自有正, 然怒時必爲之作惡, 是怒亦惡氣也. 怒氣與惡氣相感故爾. 且如今人種蕎麥, 自有畦隴, 霜降時殺麥, 或隔一畦麥有不殺者, 豈是此處無霜, 蓋氣就相合處去也.」 曰:「雷所擊處必有火, 何也?」 曰:「雷自有火. 如鑽木取火, 如使木中有火, 豈不燒了木? 蓋是動極則陽生, 自然之理. 不必木, 只如兩石相戛, 亦有火出. 惟鐵無火, 然戛之久必熱, 此亦是陽生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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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1 鑽木取火, 人謂火生於木, 非也. 兩木相戛, 用力極則陽生. 今以石相軋, 便有火出. 非特木也, 蓋天地間無一物無陰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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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2 雨水氷, 上溫而下冷. 隕霜不殺草, 上冷而下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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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3 天火曰災, 人火曰火, 人火爲害者亦曰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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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4 問:「日月有定形, 還自氣散, 別自聚否?」 曰:「此理甚難曉. 究其極, 則此二說歸於一也.」 問:「月有定魄, 而日遠於月, 月受日光, 以人所見爲有盈虧, 然否?」 曰:「日月一也, 豈有日高於月之理? 月若無盈虧, 何以成歲? 蓋月一分光則是魄虧一分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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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5 霜與露不同. 霜, 金氣, 星月之氣. 露亦星月之氣. 看感得甚氣卽爲露, 甚氣卽爲霜. 如言露結爲霜, 非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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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6 雹是陰陽相搏之氣, 乃是沴氣. 聖人在上無雹, 雖有不爲災. 雖不爲災, 沴氣自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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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7 問:「『鳳鳥不至, 河不出圖』, 不知符瑞之事果有之否?」 曰:「有之. 國家將興, 必有禎祥. 人有喜事, 氣見面目. 聖人不貴祥瑞, 者蓋因災異而修德則無損, 因祥瑞而自恃則有害也.」 問:「五代多祥瑞, 何也?」 曰:「亦有此理. 譬如盛冬時發出一朶花, 相似和氣致祥, 乖氣致異, 此常理也, 然出不以時, 則是異也. 如麟是太平和氣所生, 然後世有以麟駕車者, 却是怪也. 譬如水中物生於陸·陸中物生於水, 豈非異乎?」 又問:「漢文多災異, 漢宣多祥瑞, 何也? 曰:「且譬如小人多行不義, 人却不說, 至君子未有一事, 便生議論, 此是一理也. 至白者易汙, 此是一理也. 詩中, 幽王大惡爲小惡, 宣王小惡爲大惡, 此是一理也.」 又問:「日食有常數, 何治世少而亂世多, 豈人事乎?」 曰:「理會此到極處, 煞燭理明也. 天人之際甚微, 宜更思索.」 曰:「莫是天數人事看那邊勝否?」 曰:「似之, 然未易言也.」 又問:「魚躍于王舟, 火覆於王屋, 流爲烏, 有之否?」 曰:「魚與火則不可知, 若兆朕之先, 應亦有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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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8 問:「十月何以謂之陽月?」 曰:「十月謂之陽月者, 陽盡, 恐疑於無陽也, 故謂之陽月也. 然何時無陽? 如日有光之類. 蓋陰陽之氣有常存而不移者, 有消長而無窮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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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9 問:「作文害道否?」 曰:「害也. 凡爲文, 不專意則不工, 若專意則志局於此, 又安能與天地同其大也? 書云『玩物喪志』, 爲文亦玩物也. 呂與叔有詩云:『學如元凱方成癖, 文似相如始類俳; 獨立孔門無一事, 只輸 一作惟傳. 顔氏得心齋.』 此詩甚好. 古之學者, 惟務養情性, 其佗則不學. 今爲文者, 專務章句, 悅人耳目. 旣務悅人, 非俳優而何?」 曰:「古者學爲文否?」 曰:「人見六經, 便以爲聖人亦作文, 不知聖人亦 一作只. 攄發胸中所蘊, 自成文耳. 一作章. 所謂『有德者必有言』也.」 曰: 「游·夏稱文學, 何也?」 曰:「游·夏亦何嘗秉筆學爲詞章也? 且如『觀乎天文以察時變, 觀乎人文以化成天下』, 此豈詞章之文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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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0 或問:「詩可學否?」 曰:「旣學時, 須是用功, 方合詩人格. 旣用功, 甚妨事. 古人詩云『吟成五箇字, 用破一生心』; 又謂『可惜一生心, 用在五字上』. 此言甚當.」 先生嘗說:「王子眞會寄藥來, 某無以答他, 某素不作詩, 亦非是禁止不作, 但不欲爲此閒言語. 且如今言能詩無如杜甫, 如云『穿花蛺蝶深深見, 點水蜻蜓款款飛』, 如此閒言語, 道出做甚? 某所以不嘗作詩. 今寄謝王子眞詩云:『至誠通化藥通神, 遠寄衰翁濟病身. 我亦有丹君信否? 用時還解壽斯民.』 子眞所學, 只是獨善, 雖至誠潔行, 然大抵只是爲長生久視之術, 止濟一身, 因有是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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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1 問:「先生曾定六禮, 今已成未?」 曰:「舊日作此, 已成七分, 後來被召入朝, 旣在朝廷, 則當行之朝廷, 不當爲私書, 旣而遭憂, 又疾病數年, 今始無事, 更一二年可成也.」 曰:「聞有五經解, 已成否?」 曰:「惟易須親撰, 諸經則關中諸公分去, 以某說撰成之. 禮之名數, 陜西諸公刪定, 已送與呂與叔, 與叔今死矣, 不知其書安在也? 然所定只禮之名數, 若禮之文, 亦非親作不可也. 禮記之文, 亦刪定未了, 蓋其中有聖人格言, 亦有俗儒乖謬之說. 乖謬之說, 本不能混格言, 只爲學者不能辨別, 如珠玉之在泥沙. 泥沙豈能混珠玉? 只爲無人識, 則不知孰爲泥沙, 孰爲珠玉也. 聖人文章, 自然與學爲文者不同. 如繫辭之文, 後人決學不得, 譬之化工生物. 且如生出一枝花, 或有剪裁爲之者, 或有繪畫爲之者, 看時雖似相類, 然終不若化工所生, 自有一般生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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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2 冠婚喪祭, 禮之大者, 今人都不以爲事. 某舊嘗修六禮, 冠·婚·喪·祭·鄕·相見. 將就後, 被召遂罷, 今更一二年可成. 家間多戀河北舊俗, 未能遽更易, 然大率漸使知義理, 一二年書成, 可皆如法. 禮從宜, 事從俗, 有大故害義理者, 須當去. 每月朔必薦新, 如仲春薦含桃之類. 四時祭用仲月. 用仲, 月物成也. 古者天子諸侯於孟月者, 爲首時也. 時祭之外, 更有三祭: 冬至祭始祖, 厥初生民之祖. 立春祭先祖, 季秋祭禰. 他則不祭. 冬至, 陽之始也. 立春者, 生物之始一作初. 也. 季秋者, 成物之始一作時. 也. 祭始祖, 無主用祝, 以妣配於廟中, 正位享之. 祭只一位者, 夫婦同享也. 祭先祖, 亦無主. 先祖者, 自始祖而下, 高祖之上, 非一人也, 故設二位. 祖妣異坐, 一云二位. 異所者, 舅婦不同享也. 常祭止於高祖而下. 自父而推, 至於三而止者, 緣人情也. 旁觀有後者自爲祭, 無後者祭之別位. 爲叔伯父之後也. 如殤, 亦各祭. 凡配, 止以正妻一人, 如諸侯用元妃是也. 或奉祀之人是再娶所生者, 卽以所生母配. 如葬, 亦惟元配同穴. 後世或再取皆同穴而葬, 甚瀆禮經, 但於左右附葬可也. 忌日, 必遷主, 出祭於正寢, 今正寢正堂也. 蓋廟中尊者所據, 又同室難以獨享也. 於正寢, 可以盡思慕之意. 家必有廟, 古者庶人祭於寢, 士大夫祭於廟. 庶人無廟, 可立影堂. 廟中異位, 祖居中, 左右以昭穆次序, 皆夫婦自相配爲位, 舅婦不同坐也. 廟必有主. 旣祧, 當埋於所葬處, 如奉祀人之高祖而上, 旣當祧也. 其大略如此. 且如豺獺皆知報本, 今士大夫家多忽此, 厚於奉養而薄於祖先, 甚不可也. 凡事死之禮, 當厚於奉生者. 至於嘗新必薦, 享後方食[可], 薦數則瀆, 必因告朔而薦乃合宜. 人家能存得此等事數件, 雖幼者漸可使知禮義. 凡物, 知母而不知父, 走獸是也; 知父而不知祖, 飛鳥是也. 惟人則能知祖, 若不嚴於祭祀, 殆與鳥獸無異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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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3 問:「祭酒用幾奠?」 曰:「家中尋常用三奠, 祭法中却用九奠.」 以禮有九獻樂有九奏也. 又問:「旣奠之酒, 何以置之?」 曰:「古者灌以降神, 故以茅縮酌, 謂求神於陰陽有無之間, 故酒必灌於地. 若謂奠酒, 則安置在此. 今人以澆在地上, 甚非也. 旣獻, 則徹去可也.」 傾在他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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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4 或問:「今拜埽之禮何據?」 曰:「此禮古無, 但緣習俗, 然不害義理. 古人直是誠質, 專一也. 葬只是藏體魄, 而神則必歸於廟, 旣葬則設木主, 旣除几筵則木主安於廟, 故古人惟專精祀於廟. 今亦用拜掃之禮, 但簡於四時之祭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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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5 「木主必以栗, 何也?」 曰:「周用栗, 土所産之木, 取其堅也. 今用栗, 從周制也. 若四方無栗, 亦不必用, 但取其木之堅者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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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6 凡祭必致齊. 齊之日, 思其居處, 思其笑語, 此孝子平日思親之心, 非齊也. 齊不容有思, 有思則非齊, 「齊三日, 必見其所爲齊者」, 此非聖人之語. 齊者湛然純一, 方能與鬼神接, 然能事鬼神, 已是上一等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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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7 古者男爲男尸, 女爲女尸. 自周以來, 女無可以爲尸者, 故無女尸. 後世遂無尸, 能爲尸者亦非尋常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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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8 今無宗子法, 故朝廷無世臣. 若立宗子法, 則人知尊祖重本. 人旣重本, 則朝廷之勢自尊. 古者子弟從父兄, 今父兄從子弟, 子弟爲强. 由不知本也. 且如漢高祖欲下沛時, 只是以帛書與沛父老, 其父老便能率子弟從之. 又如相如使蜀, 亦移[遺]書責父老, 然後子弟皆聽其命而從之. 只有一節尊卑上下之分, 然後順從而不亂也. 若無法以聯屬之, 安可? 且立宗子法, 亦是天理. 譬如木, 必從根直上一榦, 如大宗. 亦必有旁枝. 又如水, 雖遠, 必有正源, 亦必有分派處, 自然之勢也. 然又有旁枝達而爲榦者. 故曰:「古者天子建國, 諸侯奪宗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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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9 凡言宗者, 以祭祀爲主, 言人宗於此而祭祀也. 「別子爲祖」, 上不敢宗諸侯, 故不祭, 下亦無人宗之, 此無宗亦莫之宗也. 別子之嫡子, 卽繼祖爲大宗, 此有大宗無小宗也. 別子之諸子, 祭其別子, 別子雖是祖, 然是諸子之禰. 繼禰者爲小宗, 此有小宗而無大宗也. 有小宗而無大宗, 此句極難理會. 蓋本是大宗之祖, 別子之諸子稱之, 却是禰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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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0 今人多不知兄弟之愛. 且如閭閻小人, 得一食, 必先以食父母, 夫何故? 以父母之口重於已之口也. 得一衣, 必先以衣父母, 夫何故? 以父母之體重於己之體也. 至於犬馬亦然. 待父母之犬馬, 必異乎已之犬馬也. 獨愛父母之子, 却輕於已之子, 甚者至若仇[讐]敵, 擧世皆如此, 惑之甚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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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1 伯叔父之兄弟, 伯是長, 叔是少, 今人乃呼伯父叔父爲伯叔, 大無義理. 呼爲伯父叔父者, 言事之之禮與父同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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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2 或曰:「事兄盡禮, 不得兄之懽心, 奈何?」 曰:「但當起敬起孝, 盡至誠, 不求伸已可也.」 曰:「接弟之道如何?」 曰:「盡友愛之道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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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3 問:「妻可出乎?」 曰:「妻不賢, 出之何害? 如子思亦嘗出妻. 今世俗乃以出妻爲醜行, 遂不敢爲, 古人不如此. 妻有不善, 便當出也. 只爲今人將此作一件大事, 隱忍不敢發, 或有隱惡, 爲其陰持之, 以至縱恣, 養成不善, 豈不害事? 人修身刑家最急, 纔修身便到刑家上也.」 又問:「古人出妻, 有以對姑叱狗, 蔾蒸不熟者, 亦無甚惡而遽出之, 何也? 曰:「此古人忠厚之道也. 古之人絶交不出惡聲, 君子不忍以大惡出其妻, 而以微罪去之, 以此見其忠厚之至也. 且如叱狗於親前者, 亦有甚大故不是處, 只爲他平日有故, 因此一事出之爾.」 或曰:「彼以此細故見逐, 安能無辭? 兼他人不知是與不是, 則如之何?」 曰:「彼必自知其罪. 但自己理直可矣, 何必更求他人知? 然有識者, 當自知之也. 如必待彰暴其妻之不善, 使他人知之, 是亦淺丈夫而已. 君子不如此. 大凡人說話, 多欲令彼曲我直. 若君子, 自有一箇含容意思.」 或曰:「古語有之:『出妻令其可嫁, 絶友令其可交.』 乃此意否?」 曰:「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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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4 問:「士未仕而昏, 用命服, 禮乎?」 曰:「昏姻重禮. 重其禮者, 當盛其服. 况古亦有是, 士乘墨車之類. 今律亦許假借.」 曰:「無此服而服之, 恐僞.」 曰:「不然. 今之命服, 乃古之下士之服. 古者有其德則仕, 士未仕者也, 服之其宜也. 若農商則不可, 非其類也.」 或曰:「不必用可否?」 曰:「不得不可以爲悅, 今得用而用之, 何害? 過期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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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5 昏禮不用樂, 幽陰之義, 此說非是. 昏禮豈是幽陰? 但古人重此大禮, 嚴肅其事, 不用樂也.  昏禮不賀, 人之序也, 此說却是, 婦質明而見舅姑, 成婦也; 三日而後宴樂, 禮畢也; 宴不以夜, 禮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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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6 問:「臣拜君, 必於堂下, 子拜父母, 如之何?」 對曰:「君臣以義合, 有貴賤, 故拜於堂下. 父子主恩, 有尊卑, 無貴賤, 故拜於堂上. 若婦與舅姑, 亦是義合, 有貴賤, 故拜於堂下, 禮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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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7 問:「嫂叔古無服, 今有之, 何也?」 曰:「禮記曰:『推而遠之也.』 此說不是. 嫂與叔, 且遠嫌, 姑與嫂, 何嫌之有? 古之所以無服者, 只爲無屬. 其夫屬於父道者, 妻皆母道也. 其夫屬乎子道者, 妻皆婦道也.  今上有父有母, 下有子有婦. 叔父伯父, 父之屬也, 故叔母伯母之服, 與叔父伯父同. 兄弟之子, 子之屬也, 故兄弟之子之婦服, 與兄弟之子同. 若兄弟, 則已之屬也, 難以妻道屬其妻, 此古者所以無服. 以義理推不行也. 今之有服亦是. 豈有同居之親而無服者?」 又問:「旣是同居之親, 古却無服, 豈有兄弟之妻死, 而已恝然無事乎?」 曰:「古者雖無服, 若哀戚之心自在. 且如鄰里之喪, 尙舂不相不巷歌, 匍匐救之, 况至親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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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8 服有正, 有義, 有從, 有報. 古者婦喪舅姑以期, 今以三年, 於義亦可, 但名未正, 此亦謂之從服. 從夫也. 蓋與夫同奉几筵, 而已不可獨無服. 報服, 若姑之子爲舅之子服是也. 異姓之服, 只推得一重. 若爲母而推, 則及舅而止. 若爲姑而推, 則可以及其子. 故舅之子無服, 却爲旣與姑之子爲服, 姑之子須當報之也. 故姑之子, 舅之子, 其服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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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9 八歲爲下殤, 十四爲中殤, 十九爲上殤, 七歲以下爲無服之殤. 無服之殤, 更不祭. 下殤之祭, 父母主之, 終父母之身. 中殤之祭, 兄弟主之, 終兄弟之身. 上殤之祭, 兄弟之子主之, 終兄弟之子之身. 若成人而無後者, 兄弟之孫主之, 亦終其身. 凡此, 皆以義起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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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0 問:「女旣嫁而爲父母服三年, 可乎?」 曰:「不可. 旣歸夫家, 事佗舅姑, 安得伸已之私?」&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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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1 問:「人子事親學醫, 如何?」 曰:「最是大事. 今有璞玉於此, 必使玉人彫琢之. 蓋百工之事, 不可使一人兼之, 故使玉人彫琢之也. 若更有珍寶物, 須是自看, 却必不肯任其自爲也. 今人視父母疾, 乃一任醫者之手, 豈不害事? 必須識醫藥之道理, 別病是如何, 藥當如何, 故可任毉者也.」 或曰:「己未能盡醫[毉]者之術, 或偏見不到, 適足害事, 奈何?」 曰:「且如識圖畫人, 未必畫得如畫工, 然他却識別得工拙. 如自己曾學, 令醫者說道理, 便自見得, 或已有所見, 亦可說與他商量.」 陳本止此, 以下八段, 別本所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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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2 上古之時, 自伏羲·堯·舜歷·夏商以至於周, 或文或質, 因襲損益, 其變旣極, 其法旣詳, 於是孔子參酌其宜, 以爲百王法度之中制, 此其所以春秋作也. 孫明復主以無王而作, 亦非是. 但顔淵問爲邦, 聖人對之以「行夏之時, 乘殷之輅, 服周之冕, 樂則韶舞」, 則是大抵聖人以道不得用, 故考古驗今, 參取百王之中制, 斷之以義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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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3 禘者, 魯僭天下之大祭也. 灌者, 祭之始也. 以其僭王之祭, 故自灌以往, 不欲觀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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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4 凡觀書, 不可以相類泥其義, 不爾則字字相梗, 當觀其文勢上下之意. 如「充實之謂美」與詩之美不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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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5 學者後來多耽莊子. 若謹禮者不透, 則是佗須看莊子, 爲佗極有膠固纏縛, 則須求一放曠之說以自適. 譬之有人於此, 久困纏縛, 則須覓一箇出身處. 如東漢之末尙節行, 尙節行太甚, 須有東晉放曠, 其勢必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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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6 冬至書雲, 亦有此理, 如周禮觀祲之義. 古太史旣有此職, 必有此事. 又如太史書, 不知周公一一曾與不曾看過, 但甚害義理, 則必去之矣. 如今靈臺之書, 須十去八九, 乃可行也. 今厤法甚好, 其佗禁忌之書, 如葬理昏嫁之類, 極有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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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7 論語問同而答異者至多, 或因人材性, 或觀人之所問意思而言及所到地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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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8 「極高明, 道中庸」, 所以爲民極, 極之爲物, 中而能高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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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9 「君子不成章不達」, 易曰:「美在其中, 暢於四肢.」 成章之謂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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予官吉之永豊簿, 沿檄至臨川, 劉元承之子縣丞誠, 問其父所錄伊川先生語, 蒙示以元承手編, 伏讀歎仰, 因乞傳以歸. 建炎元年十月晦日, 菴山陳淵謹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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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十九: 楊遵道錄 ; 伊川先生語五==&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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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 問:「格物是外物, 是性分中物?」 曰:「不拘. 凡眼前無非是物. 物物皆有理. 如火之所以熱, 水之所以寒, 至於君臣父子閒皆是理.」 &lt;br /&gt;
물었다. &amp;quot;'격물은 외물이다'에서 [물物은] 성性 안의 물物입니까?&amp;quot; 답했다. &amp;quot;구애되서는 안 된다. 무릇 눈앞에 있는 것 가운데 물物이 아닌 것이 없다. 사물마다 모두 리理가 있으니, 마치 불에는 불이 뜨거운 까닭이, 물에는 물이 차가운 까닭이 있는 것과 같다. 더 나아가 군신 부자의 사이에도 모두 리理가 있다.&amp;quo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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又問:「只窮一物, 見此一物, 還便見得諸理否?」 曰:「須是徧求. 雖顔子亦只能聞一知十, 若到後來達理了, 雖億萬亦可通.」 &lt;br /&gt;
다시 물었다. &amp;quot;하나의 사물만 궁구하고 이 사물을 보면 여러 리理를 알 수 있는 것 아닙니까?&amp;quot; 답했다. &amp;quot;모름지기 두루 구해야 한다. 비록 안자顏子라도 하나를 들으면 열 정도만 알 수 있었다. 만약 나중이 되어 이치에 통달했다면, 비록 만 가지 십만 가지 리理라도 알 수 있었을 것이다.&amp;quo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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又問:「如荊公窮物, 一部字解, 多是推五行生成. 如今窮理, 亦只如此著工夫, 如何?」 曰:「荊公舊年說話煞得, 後來却自以爲不是, 晩年盡支離了.」&lt;br /&gt;
다시 물었다. &amp;quot;왕안석의 궁물窮物은 『자해字解』 한 권에 오행 생성을 추론한 것이 많습니다. 지금 궁리窮理하는 경우에도 단지 이렇게 공부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amp;quot; 답했다. &amp;quot;왕안석은 옛날에 매우 제대로 말해놓고 나중에는 도리어 스스로 옳지 않다고 여겼고, 만년에는 매우 지리하였다.&amp;quot;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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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 問:「古之學者爲己. 不知初設心時, 是要爲己, 是要爲人?」 曰:「須先爲己, 方能及人. 初學只是爲己. 鄭宏中云:『學者先須要仁.』 仁所以愛人, 正是顚倒說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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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 「新民」, 以明德新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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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 問:「日新有進意, 抑只是無弊意?」 曰:「有進意. 學者求有益, 須是日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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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 問:「『有所忿懥·恐懼·憂患, 心不得其正.』是要無此數者, 心乃正乎?」 曰:「非是謂無, 只是不以此動&amp;lt;sub&amp;gt;一本作累.&amp;lt;/sub&amp;gt;其心. 學者未到不動處, 須是執持其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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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 「師出以律, 否臧凶.」 律有二義: 有出師不以義者, 有行師而無號令節制者, 皆失律也. 師出當以律, 不然, 雖臧亦凶. 今人用師, 惟務勝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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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 「弟子輿尸, 貞凶.」 帥師以長子, 今以弟子衆主之, 亦是失律, 故雖貞亦凶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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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 「豶豕之牙.」 豕牙最能嚙害人, 只制其牙, 如何制得? 今人爲惡, 却只就他惡禁之, 便無由禁止, 此見聖人機會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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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 「喪羊于易.」 羊羣行而觸物. 大壯衆陽並進, 六五以陰居位, 惟和易然後可以喪羊. 易非難易之易, 乃和易樂易之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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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 易有百餘家, 難爲徧觀. 如素未讀, 不曉文義, 且須看王弼·胡先生·荊公三家. 理會得文義, 且要熟讀, 然後却有用心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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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 讀易須先識卦體. 如乾有元亨利貞四德, 缺却一箇, 便不是乾, 須要認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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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 「反復道也」, 言終日乾乾往來, 皆由於道也. 三位在二體之中, 可進而上, 可退而下, 故言反復. 「知至至之」, 如今學者且先知有至處, 便從此至之, 是「可與幾也」. 非知幾者, 安能先識至處? 「知終終之」, 知學之終處而終之, 然後「可與守義」. 王荊公云:「九三知九五之位可至而至之.」 大煞害事. 使人臣常懷此心, 大亂之道, 亦自不識湯·武. 「知至至之」, 只是至其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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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3 荊公言, 用九只在上九一爻, 非也. 六爻皆用九, 故曰:「見羣龍无首吉.」 用九便是行健處. 「天德不可爲首」, 言乾以至剛健, 又安可更爲物先? 爲物先則有禍, 所謂「不敢爲天下先」. 乾順時而動, 不過處, 便是不爲首, 六爻皆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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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4 問:「胡先生解九四作太子, 恐不是卦義.」 先生云:「亦不妨, 只看如何用. 當儲貳, 則做儲貳. 使九四近君, 便作儲貳亦不害, 但不要拘一. 若執一事, 則三百八十四爻只作得三百八十四件事便休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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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5 看易, 且要知時. 凡六爻, 人人有用. 聖人自有聖人用, 賢人自有賢人用, 衆人自有衆人用, 學者自有學者用; 君有君用, 臣有臣用, 無所不通. 因問:「坤卦是臣之事, 人君有用處否?」 先生曰: 「是何無用? 如『厚德載物』, 人君安可不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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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6 陰爲小人, 利爲不善, 不可一槪[槩]論. 夫陰助陽以成物者君子也. 其害陽者小人也. 夫利和義者善也, 其害義者不善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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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7 「利貞者性情也」, 言利貞便是乾之性情. 因問:「利與『以利爲本』之利同否?」 先生曰:「凡字只有一箇, 用有不同, 只看如何用. 凡順理無害處便是利, 君子未嘗不欲利. 然孟子言『何必曰利』者, 蓋只以利爲心則有害. 如『上下交征利而國危』, 便是有害. 未有仁而遺其親, 未有義而後其君.』 不遺其親, 不後其君, 便是利. 仁義未嘗不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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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8 謝師直爲長安漕, 明道爲鄠縣簿, 論易及春秋. 明道云:「運使, 春秋猶有所長, 易則全理會不得.」 師直一日說與先生. 先生答曰:「據某所見, 二公皆深知易者.」 師直曰:「何故?」 先生曰:「以運使能屈節問一主簿, 以一主簿敢言運使不知易, 非深知易道者不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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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 「雲行雨施」, 是乾之亨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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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 乾六爻, 如欲見聖人曾履處, 當以舜可見: 在側陋便是潛, 陶漁時便是見, 升聞時便是乾乾, 納于大麓時便是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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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1 介甫以武王觀兵爲九四, 大無義理, 兼觀兵之說亦自無此事. 如今日天命絶, 則今日便是獨夫, 豈容更留之三年? 今日天命未絶, 便是君也, 爲人臣子, 豈可以兵脅其君? 安有此義? 又紂鷙很[狠]若此, 太史公謂有七十萬衆, 未知是否; 然書亦自云, 紂之衆若林. 三年之中, 豈肯容武王如此便休得也? 只是太誓一篇前序云:「十有一年」, 後面正經便說「惟十有三年」, 先儒誤妄, 遂轉爲觀兵之說. 先王無觀兵之事, 不是前序一字錯却, 便是後面正經三字錯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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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2 先儒以六爲老陰, 八爲少陰, 固不是. 介甫以爲進君子而退小人, 則是聖人旋安排義理也. 此且定陰陽之數, 豈便說得義理. 九六只是取純陰純陽. 惟六爲純陰, 只取河圖數見之, 過六則一陽生, 至八便不是純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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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3 或以小畜爲臣畜君, 以大畜爲君畜臣. 先生云:「不必如此. 大畜只是所畜者大, 小畜只是所畜者小, 不必指定一件事. 便是君畜臣, 臣畜君, 皆是這箇道理, 隨大小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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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4 陳瑩中答吳國華書, 天在山中, 說云:「便是芥子納須彌之義.」 先生謂正南北說, 却須彌無體, 芥子無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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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 問:「瑩中嘗愛文中子『或問學易, 子曰:終日乾乾可也.』 此語最盡. 文王所以聖, 亦只是箇不已.」 先生曰:「凡說經義, 如只管節節推上去, 可知是盡. 夫終日乾乾, 未盡得易. 據此一句, 只做得九三使. 若謂乾乾是不巳, 不已又是道, 漸漸推去, 則自然是盡, 只是理不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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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6 「子在川上, 曰逝者如斯夫」, 言道之體 一作往. 如此, 這裏須是自見得. 張繹曰:「此便是無窮.」 先生曰:「固是道無窮, 然怎生一箇無窮便了得他?」 一作便道了却他.&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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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7 問:「括囊事還做得在位使否?」 先生曰:「六四位是在上, 然坤之六四却是重陰, 故云『賢人隱』, 便做不得在位.」 又問:「恐後人緣此, 謂有朝隱者.」 先生曰:「安有此理? 向林希嘗有此說, 謂揚雄爲祿隱. 揚雄後人只爲見他著書, 便須要做他是, 怎生做得是?」 因問:「如劇秦文, 莫不當作?」 先生云:「或云非是美之, 乃譏之也. 然王莽將來族誅之, 亦未足道, 又何足譏? 譏之濟得甚事? 或云且以免死, 然己自不知明哲煌煌之義, 何足以保身? 作太玄本要明易, 却尤晦如易, 其實無益, 眞屋下架屋, 牀上疊牀. 他只是於易中得一數爲之, 於厤[歷]法雖有合, 只是無益. 今更於易中推出來, 做一百般太玄亦得, 要尤難明亦得, 只是不濟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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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8 「大明終始.」 人能大明乾之終始, 便知六位時成, 却時乘六龍以當天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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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9 「先迷後得」是一句, 「主利」是一句, 蓋坤道惟是主利, 文言「後得主而有常」處, 脫却一利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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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 介甫解「直方大」云:「因物之性而生之, 直也; 成物之形而不可易, 方也.」 人見似好, 只是不識理. 如此, 是物先有箇性, 坤因而生之, 是甚義理? 全不識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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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1 「至大」 「至剛」, 「以直」, 此三者不可闕一, 闕一便不是浩然之氣. 如坤所謂「直方大」是也.  但坤卦不可言剛, 言剛則害坤體. 然孔子於文言又曰:「坤至柔而動也剛.」 方卽剛也. 因問:「見李籲錄明道語中, 却與先生說別. 解『至剛處』云:『剛則不屈』, 則是於至剛巳帶却直意. 又曰:『以直道順理而養之』, 則是以直字連下句, 在學者著工夫處說却.」 先生曰:「先兄無此言, 便不講論到此. 舊嘗令學者不要如此編錄, 纔聽得, 轉動便別. 舊曾看, 只有李籲一本無錯編者. 他人多只依說時, 不敢改動, 或脫忘一兩字, 便大別. 李籲却得其意, 不拘言語, 往往錄得都是. 不知尙有此語. 只『剛則不屈』, 亦未穩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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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2 孔子敎人, 各因其材, 有以政事入者, 有以言語入者, 有以德行入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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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3 性出於天, 才出於氣, 氣淸則才淸, 氣濁則才濁. 譬猶木焉, 曲直者性也. 可以爲棟梁·可以爲榱桷者才也. 才則有善與不善, 性則無不善. 「惟上智與下愚不移」, 非謂不可移也, 而有不移之理. 所以不移者, 只有兩般: 爲自暴自棄, 不肯學也. 使其肯學, 不自暴自棄, 安不可移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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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4 揚雄·韓愈說性, 正說著才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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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5 韓退之說: 叔向之母聞楊食我之生, 知其必滅宗. 此無足怪, 其始便稟得惡氣, 便有滅宗之理. 所以聞其聲而知之也. 使其能學, 以勝其氣, 復其性, 可無此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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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6 「性相近也」, 此言所禀之性, 不是言性之本. 孟子所言, 便正言性之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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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7 問:「先生云:性無不善, 才有善不善, 揚雄·韓愈皆說著才. 然觀孟子意, 却似才亦無有不善, 及言所以不善處, 只是云:『舍則失之.』 不肯言初禀時有不善之才. 如云:『非天之降才爾殊.』 是不善不在才, 但以遇凶歲陷溺之耳. 又觀『牛山之木, 人見其濯濯也, 以爲未嘗有才焉, 此豈山之性?』 是山之性未嘗無材[才], 只爲斧斤牛羊害之耳. 又云:『人見其禽獸也, 以爲未嘗有才焉, 是豈人之情也哉? 所以無才者, 只爲『旦晝之所爲又梏亡之耳』. 又云:『乃若其情則可以爲善矣, 乃所謂善; 若夫爲不善, 非才之罪也.』 則是以情觀之, 而才未嘗不善. 觀此數處, 切疑才是一箇爲善之資, 譬如作一器械, 須是有器械材料, 方可爲也. 如云:『惻隱之心仁也.』 云云. 故曰:『求則得之, 舍則失之, 或相倍蓰而無算者, 不能盡其才也.』 則四端者便是爲善之才, 所以不善者, 以不能盡此四端之才也. 觀孟子意, 似言性情才三者皆無不善, 亦不肯於所禀處說不善. 今謂才有善不善, 何也? 或云: 善之地便是性, 欲爲善便是情, 能爲善便是才, 如何?」 先生云:「上智下愚便是才, 以堯爲君而有象, 以瞽叟爲父而有舜, 亦是才. 然孟子只云『非才之罪』者, 蓋公都子正問性善, 孟子且答他正意, 不暇一一辨之, 又恐失其本意. 如萬章問象殺舜事, 夫堯巳妻之二女, 迭爲賓主, 當是時, 已自近君, 豈復有完廩浚井之事? 象欲使二嫂治棲, 當是時, 堯在上, 象還自度得道殺却舜後, 取其二女, 堯便了得否? 必無此事. 然孟子未暇與辨, 且答這下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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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8 生而知之, 學而知之, 亦是才. 問:「生而知之要學否?」 先生曰:「生而知之固不待學, 然聖人必須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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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9 先生每與司馬君實說話, 不曾放過; 如范堯夫, 十件事只爭得三四件便己. 先生曰:「君實只爲能受盡言, 儘人忤逆終不怒, 便是好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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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 君實嘗問先生云:「欲除一人給事中, 誰可爲者? 願爲光說一人.」 先生曰:「相公何爲若此言也? 如當初泛論人才却可, 今旣如此, 某雖有其人, 何可言?」 君實曰:「出於公口, 入於光耳, 又何害?」 先生終不言. 一本云:「先生曰:『某斷不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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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1 「先進」·「後進」, 如今人說前輩後輩. 「先進於禮樂」, 謂舊時前輩之人於禮樂, 在今觀之以爲朴野[也]. [後進於禮樂], 謂今晩進之人於禮樂, 在今觀之以爲君子. 君子者, 文質彬彬之名. 蓋周末文盛, 故以前人爲野, 而自以當時爲君子, 不知其過於文也. 故孔子曰:「則吾從先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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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2 孔子弟子善問, 直窮到底. 如問「鄕人皆好之何如?」 曰:「未可也」. 便又問「鄕人皆惡之何如?」 又說「足食足兵民信之矣」, 便問「必不得已而去, 於斯三者何先?」 纔說「去兵」, 便問「不得已而去, 於斯二者何先?」 自非聖人不能答, 便云「去食, 自古皆有死, 民無信不立」. 不是孔子弟子不能如此問, 不是聖人不能如此答.&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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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3 禮記儒行·經解, 全不是. 因擧呂與叔解亦云:「儒行誇大之語, 非孔子之言, 然亦不害義理.」 先生曰:「煞害義理. 恰恨易, 便只『潔淨精微』了却; 詩, 便只『溫柔敦原』了却. 皆不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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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4 祭法如夏后氏郊鯀一片, 皆未可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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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 問:「聖人有爲貧而仕者否?」 曰:「孔子爲乘田委吏是也.」 又問:「或云乘田委吏非爲貧, 爲之兆也.」 先生曰:「乘田委吏却不是爲兆, 爲魯司寇便是爲兆.」 一本此下有十六字云:「有人云:『先生除國子監之命不受, 是固也.』」 先生因言:「近煞有人以此相勉, 某答云: 待饑餓不能出門戶時, 當別相度.」&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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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 荀·揚性已不識, 更說甚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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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 鄧文孚問:「孟子還可爲聖人否?」 曰:「未敢便道他是聖人, 然學已到至處.」 又問:「孟子書中有不是處否?」 曰:「只是門人錄時, 錯一兩字. 如說『大人則藐之』, 夫君子無不敬, 如有心去藐他人, 便不是也. 更說夷·惠處云『皆古聖人』, 須錯字. 若以夷·惠爲聖之淸·聖之和則可, 便以爲聖人則不可. 看孟子意, 必不以夷·惠爲聖人. 如伊尹又別, 初在畎畝, 湯使人問之, 曰:『我何以湯之幣聘爲哉?』是不肯仕也. 及湯盡禮, 然後翻然而從之, 亦是聖之時. 如五就湯, 五就桀, 自是後來事. 蓋已出了, 則當以湯之心爲心, 所以五就桀, 不得不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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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 荊公嘗與明道論事不合, 因謂明道曰:「公之學如上壁.」 言難行也. 明道曰:「參政之學如捉風.」 及後來逐不附已者, 獨不怨明道, 且曰:「此人雖未知道, 亦忠信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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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9 張戩嘗於政事堂與介甫爭辨事, 因擧經語引證. 介甫乃曰:「安石却不會讀書, 賢却會讀書.」 戩不能答. 先生因云:「却不向道, 只這箇便是不會讀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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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 佛家有印證之說, 極好笑. 豈有我曉得這箇道理後, 因他人道是了方是, 他人道不是便不是? 又五祖令六祖三更時來傳法, 如期去便傳得, 安有此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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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1 謝良佐與張繹說:「某到山林中靜處, 便有喜意, 覺著此不是.」 先生曰:「人每至神廟佛殿處便敬, 何也? 只是每常不敬, 見彼乃敬. 若還常敬, 則到佛殿廟宇, 亦只如此. 不知在鬧處時, 此物安在? 直到靜處乃覺.」 繹言:「伊云, 只有這些子已覺.」 先生曰:「這回比舊時煞長進. 這些子已覺固是, 若謂只有這些子, 却未敢信.」 胡本註云:「朱子權親見謝先生云:『某未嘗如此說.』恐傳錄之誤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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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2 「屢空」兼兩意. 惟其能虛中, 所以能屢空. 貨殖便生計較, 纔計較便是不受命, 不受命者, 不能順受正命也. 呂與叔解作如貨殖. 先生云:「傳記中言子貢貨殖處亦多, 此子貢始時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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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 萬物皆有良能, 如每常禽鳥中, 做得窠[窩]子, 極有巧妙處, 是他良能, 不待學也. 人初生, 只有喫乳一事不是學, 其他皆是學, 人只爲智多害之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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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 「人心」, 私欲也; 「道心」, 正心也. 「危」言不安, 「微」言精微. 惟其如此, 所以要精一. 「惟精惟一」者, 專要精一之也. 精之一之, 始能「允執厥中」. 中是極至處. 或云:介甫說以一守, 以中行, 只爲要事事分作兩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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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 詩小序便是當時國史作. 如當時不作, 雖孔子亦不能知, 况子夏乎? 如大序, 則非聖人不能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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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6 「用之鄕人焉, 用之邦國焉.」 如二南之詩及大雅·小雅, 是當時通上下皆用底詩, 蓋是修身治家底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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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7 「關雎樂得淑女以配君子」, 淑女郞后妃也, 故言配荇菜以興后妃之柔順. 「左右流之」, 左右者隨水之貎. 「左右采之」者, 順水而采之. 「左右芼之」者, 順水而芼之. 皆是言荇菜柔順之貎, 以興后妃之德. 「琴瑟友之, 鍾鼓樂之」, 言后妃之配君子, 和樂如此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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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 「憂在進賢, 不滛其色, 哀窈窕, 思賢才, 而無傷善之心焉」, 自是關雎之義如此, 非謂后妃也. 此一行甚分明, 人自錯解却.&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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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 口目耳鼻四支之欲, 性也, 然有分焉, 不可謂我須要得, 是有命也. 仁義禮智, 天道在人, 賦於命有厚薄, 是命也, 然有性焉, 可以學, 故君子不謂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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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 「則以學文」, 便是讀書. 人生便知有父子兄弟, 須是先盡得孝弟, 然後讀書, 非謂已前不可讀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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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 禮勝則離, 故「禮之用和爲貴, 先王之道斯爲美, 小大由之」. 樂勝則流, 故「有所不行, 知和而和, 不以禮節之, 亦不可行」. 禮以和爲貴, 故先王之道以此爲美, 而小大由之. 然却有所不行者, 以「知和而和, 不以禮節之」, 故亦不可行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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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 「望道而未之見」, 言文王視民如傷, 以紂在上, 望天下有道而未之見. 「湯執中, 武王不泄邇」, 非謂武王不能執中, 湯却泄邇, 蓋各因一件事言之. 人謂各擧其最盛者非也, 聖人亦無不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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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 魯得用天子禮樂, 使周公在, 必不肯受, 故孔子曰:「周公之衰乎!」 孔子以此爲周公之衰, 是成王之失也. 介甫謂周公有人臣不能爲之功, 故得用人臣所不得用之禮, 非也. 臣子身上, 沒分外過當底事. 凡言舜言曾子爲孝, 不可謂曾子·舜過於孝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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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 「克明峻德」, 只是說能明峻德之人. 「凡爲天下國家有九經」, 曰修身也, 尊賢也, 親親也. 蓋先尊賢, 然後能親親. 夫親親固所當先, 然不先尊賢, 則不能知親親之道. 禮記言「克明峻德, 顧諟天之明命, 皆自明也」者, 皆由於明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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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 「平章百姓」, 百姓只是民. 凡言百姓處皆只是民, 百官族姓巳前無此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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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 陳平只是幸而成功, 當時順却諸呂, 亦只是畏死. 漢之君臣, 當恁時, 豈有樸素頭爲社稷者? 使後來少主在, 事變却時, 他也則隨却. 如令周勃先入北軍, 陳平亦不是推功讓能底人, 只是占便宜, 令周勃先試難也. 其謀甚拙, 其後成功亦幸. 如人臣之義, 當以王陵爲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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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 周勃當時初入北軍, 亦甚拙, 何事令左袒則甚? 忽然當時皆右袒, 後還如何? 當時已料得必左袒, 又何必更號令? 如未料得, 豈不生變? 只合驅之以義, 管它從與不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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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 韓信初亡, 蕭何追之, 高祖如失左右手, 却兩日不追, 及蕭何反, 問之曰:「何亡也?」 曰:「臣非亡, 乃追亡者也.」 當時高祖豈不知此二人, 乃肯放與項羽, 兩日不追邪? 乃是蕭何與高帝二人商量做來, 欲致韓信之死爾. 當時史官已被高祖瞞過, 後人又被史官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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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 惜乎, 韓信與項羽, 諸葛亮與司馬仲達, 不曾合戰. 更得這兩箇戰得幾陣, 不妨有可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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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 先生每讀史到一半, 便掩卷思量, 料其成敗, 然後却看有不合處, 又更精思, 其間多有幸而成, 不幸而敗. 今人只見成者便以爲是, 敗者便以爲非, 不知成者煞有不是, 敗者煞有是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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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 讀史須見聖賢所存治亂之機, 賢人君子出處進退, 便是格物. 今人只將他見成底事便做是使, 不知煞有誤人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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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 先生在講筵, 嘗典錢使. 諸公因問, 必是俸給大段不足, 後乃知到任不曾請俸. 諸公遂牒戶部, 問不支俸錢. 戶部索前任厤[歷]子. 先生云:「某起自草萊, 無前任厤[歷]子.」 舊例, 初入京官時, 用下狀出給料錢厤[歷], 其意謂朝廷起我, 便當廩人繼粟, 庖人繼肉也. 遂令戶部自爲出券厤[歷]. 戶部只欲與折支, 諸公又理會, 舘閣尙請見錢, 豈有經筵官只請折支? 又檢例, 已無崇政殿說書多時, 戶部遂定, 巳前未請者只與折支, 自後爲始, 支見錢. 先生後自涪陵歸, 復官半年, 不曾請俸. 粮料院吏人忽來索請券狀子. 先生云:「自來不會寫狀子.」 受事人不去, 只令子弟錄與受官月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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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 先生在經筵時, 與趙侍郞·范純甫同在後省行, 見曉示, 至節令, 命婦進表, 賀太皇及太后太妃. 趙·范更問備辦, 因問先生. 先生云:「某家無命婦.」 二公愕然, 問何不叙封? 先生曰:「某當時起自草萊, 三辭然後受命, 豈有今日乃爲妻求封之理?」 其夫人至今無封號. 問:「今人陳乞恩例, 義當然否?」 「人皆以爲本分者不 一作不以. 爲害.」 先生曰:「只爲而今士大夫道得箇乞字慣却, 動不動又是乞也.」 因問:「陳乞封父祖, 如何?」 先生曰:「此事體又別.」 再三請益, 但云:「其說甚長, 待別時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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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 范堯夫爲蜀漕, 成都帥死, 堯夫權府. 是時, 先生隨侍過成都, 堯夫出送, 先生已行二里, 急遣人追及之, 回至門頭僧寺相見. 堯夫因問:「先生在此, 有何所聞?」 先生曰:「聞公嘗言:『當使三軍之士知事帥君如事父母.』 不知有此語否?」 堯夫愕然, 疑其言非是. 先生曰:「公果有此語, 一國之福也.」 堯夫方喜. 先生却云:「恐公未能使人如此.」 堯夫再三問之. 先生曰:「只如前日公權府, 前帥方死, 便使他臣子張樂大排, 此事當時莫可罷?」 堯夫云:「便是純仁當時不就席, 只令通判伴坐.」 先生曰:「此尤不是.」 堯夫驚愕, 卽應聲曰:「悔當初只合打散便是.」 先生曰:「又更不是. 夫小人心中, 只得些物事時便喜, 不得便不足. 他旣不得物事, 却歸去思量, 因甚不得此物, 元來是爲帥君. 小人須是切己, 乃知思量. 若只與他物事, 他自歸去, 豈更知有思量?」 堯夫乃嗟歎曰:「今日不出, 安得聞此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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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 先生云:「韓持國服義最不可得. 一日某與持國·范夷叟泛舟于穎昌西湖, 須臾客將云:『有一官員上書, 謁見大資.』 某將謂有甚急切公事, 乃是求知己. 某云:『大資居位, 却不求人, 乃使人到來求己, 是甚道理?』 夷叟云:『只爲正叔 一作姨夫. 太執, 求薦章, 常事也.』 某云:『不然. 只爲曾有不求者不與, 來求者與之, 遂致人如此.』 持國便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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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 先生初受命, 便在假, 欲迤邐尋醫, 旣而供職. 門人尹焞深難之, 謂供職非是. 先生曰:「新君卽位, 首蒙大恩, 自二千里放回, 亦無道理不受. 某在先朝, 則知某者也. 當時執政大臣皆相知, 故不當如此受. 今則皆無相知, 朝廷之意只是怜其貧, 不使饑餓於我土地. 某須領他朝廷厚意, 與受一月料錢, 然官則某必做不得. 旣已受他誥, 却不供職, 是與不受同. 且畧與供職數日, 承順他朝廷善意了, 然後惟吾所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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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 先生因言:「今日供職, 只第一件便做他底不得. 吏人押申轉運司狀, 某不曾簽. 國子監自係臺省, 臺省係朝廷官. 外司有事, 合行申狀, 豈有臺省倒申外司之理? 只爲從前人只計較利害, 不計較事體, 直得恁地. 須看聖人欲正名處, 見得道名不正時, 便至禮樂不興, 自然住不得. 夫禮樂, 豈玉帛之交錯, 鍾鼓之鏗鏘哉? 今日第一件便如此. 人不知, 一似好做作只這些子. 某便做他官不得, 若做他底時, 須一一與理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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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 謝某曾問:「涪州之行, 知其由來, 乃族子與故人耳.」 族子謂程公孫, 故人謂邢恕. 先生答云:「族子至愚, 不足責. 故人至 一作情. 厚, 不敢疑. 孟子旣知 一作繫之. 天, 安用尤臧氏?」 因問:「邢七雖爲惡, 然必不到更傾先生也.」 先生曰:「然. 邢七亦有書到某云:『屢於權宰處言之.』 不知身爲言官, 却說此話. 未知傾與不傾, 只合救與不救, 便在其間.」 又問:「邢七久從先生, 想都無知識, 後來極狼狽.」 先生曰:「謂之全無知則不可, 只是義理不能勝利欲之心, 便至如此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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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 先生云:「某自十七八讀論語, 當時已曉文義, 讀之愈久, 但覺意味深長. 論語, 有讀了後全無事者, 有讀了後其中得一兩句喜者, 有讀了後知好之者, 有讀了後不知手之舞之足之蹈之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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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 今人不會讀書. 如「誦詩三百, 授之以政, 不達; 使於四方, 不能專對; 雖多, 亦奚以爲?」 須是未讀詩時, 授以政不達, 使四方不能專對; 旣讀詩後, 便達於政, 能專對四方, 始是讀詩. 「人而不爲周南·召南, 其猶正墻面而立.」 須是未讀周南·召南, 一似面墻; 到讀了後, 便不面墻, 方是有驗. 大抵讀書, 只此便是法. 如讀論語, 舊時未讀是這箇人, 及讀了後又只是這箇人, 便是不曾讀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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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 大率上一爻皆是師保之任, 足以當此一爻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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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 若要不學佛, 須是見得他小, 便自然不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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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 文中子本是一隱君子, 世人往往得其議論, 附會成書. 其間極有格言, 荀·揚道不到處. 又有一件事, 半截好, 半截不好. 如魏徵問:「聖人有憂乎?」 曰:「天下皆憂, 吾獨得不憂?」 問疑, 曰:「天下皆疑吾獨得不疑?」 徵退, 謂董常曰:「樂天知命吾何憂? 窮理盡性吾何疑?」 此言極好. 下半截却云:「徵所問者迹也, 吾告汝者心也, 心迹之判久矣.」 便亂道.&lt;br /&gt;
19-84 文中子言:「封禪之費, 非古也, 其秦·漢之侈心乎?」 此言極好. 古者封禪, 非謂誇治平, 乃依本分祭天地, 後世便把來做一件矜誇底事. 如周頌告成功, 乃是陳先王功德, 非謂誇自己功德.&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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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 文中子續經甚謬, 恐無此. 如續書始於漢, 自漢已來制詔[誥], 又何足記? 續詩之備六伐, 如晉·宋·後魏·北齊·後周·隋之詩, 又何足采?&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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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 韓退之言「孟子醇乎醇」, 此言極好, 非見得孟子意, 亦道不到. 其言「荀·揚大醇小疵」, 則非也. 荀子極偏駮, 只一句「性惡」, 大本已失. 揚子雖少過, 然己自不識性, 更說甚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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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 韓退之言「博愛之謂仁, 行而宜之之謂義, 由是而之焉之謂道, 足乎己無待於外之謂德」, 此言却好. 只云「仁與義爲定名, 道與德爲虛位」, 便亂說. 只如原道一篇極好. 退之每有一兩處, 直是搏得親切, 直似知道, 然却只是博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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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 問:「文中子謂『諸葛亮無死, 禮樂其有興乎!』諸葛亮可以當此否?」 先生曰:「禮樂則未敢望他, 只說諸葛已近王佐.」 又問:「如取劉璋事, 如何?」 先生曰:「只是這一事大不是, 便是計較利害. 當時只爲不得此, 則無以爲資. 然豈有人特地出迎他, 却於坐上執之? 大叚害事, 只是箇爲利. 君子則不然, 只一箇義不可便休, 豈可苟爲?」 又問:「如湯兼弱攻昧, 如何?」 先生曰:「弱者兼之, 非謂幷兼取他, 只爲助他, 與之相兼也. 昧者乃攻, 亂者乃取, 亡者乃侮.」&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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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 張良亦是箇儒者, 進退間極有道理. 人道漢高祖能用張良, 却不知是張良能用高祖. 良計謀不妄發, 發必中. 如後來立太子事, 皆是能使高祖必從, 使之左便左, 使之右便右, 豈不是良用高祖乎? 良本不事高祖, 常言爲韓王送沛公. 觀良心, 只是爲天下, 且與成就却事. 後來與赤松子遊, 只是箇不肯事高祖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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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 五德之運, 却有這道理. 凡事皆有此五般. 自小至大, 不可勝數. 一日言之, 便自有一日陰陽; 一時言之, 便自有一時陰陽; 一歲言之, 便有一歲陰陽; 一紀言之, 便自有一紀陰陽; 氣運不息, 如王者一代, 又是一箇大陰陽也. 唐是土德, 便少河患; 本朝火德, 多水一作火. 災. 蓋亦有此理. 只是須於這上有道理. 如關郞上百年事最好, 其閒須言如此處之則吉. 不如此處之則凶. 每事如此. 蓋雖是天命, 可以人奪也. 如仙家養形, 以奪旣衰之年; 聖人有道, 以延已衰之命, 只爲有這道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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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 或云:「尋常觀人出辭氣, 便可知人.」 先生曰:「亦安可盡? 昔橫渠嘗以此觀人, 未嘗不中, 然某不與他如此. 後來其弟戩亦學他如此, 觀人皆不中, 此安可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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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 觀素問文字氣象, 只是戰國時人作. 謂之三墳書, 則非也, 道理却總是. 想當時亦須有來歷, 其間只是氣運使不得. 錯不錯未說, 就使其法不錯, 亦用不得. 除是堯·舜時, 十日一風, 五日一雨, 始用得. 且如說潦旱, 今年氣運當潦, 然有河北潦, 江南旱時, 此且做各有方氣不同, 又却有一州一縣之中潦旱不同者, 怎生定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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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 學佛者多要忘是非, 是非安可忘得? 自有許多道理, 何事忘爲? 夫事外無心, 心外無事. 世人只被爲物所役, 便覺苦事多. 若物各付物, 便役物也. 世人只爲一齊在那昏惑迷暗海中, 拘滯執泥坑裏, 便事事轉動不得, 沒著身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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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 莊子齊物. 夫物本齊, 安俟汝齊? 凡物如此多般, 若要齊時, 別去甚處下脚手? 不過得推一箇理一也. 物未嘗不齊, 只是你自家不齊, 不干物不齊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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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 先生在經筵, 聞禁中下後苑作坊取金水桶貳隻, 因見潞公問之. 潞公言:「無. 彦博曾入禁中, 見只是朱紅, 無金爲者.」 某遂令取文字示潞公, 潞公始驚怪. 某當時便令問, 欲理會, 却聞得長樂宮遂己. 當時恐是皇帝閣中, 某須理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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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 先生舊在講筵, 說論語「南容三復白圭」處, 內臣貼却容字, 因問之. 內臣云:「是上舊名.」 先生講罷, 因說:「適來臣講書, 見內臣貼却容字. 夫人主處天下之尊, 居億兆之上, 只嫌怕人尊奉過當, 便生驕心, 皆是左右近習之人養成之也. 嘗觀仁宗時, 宮嬪謂正月爲初[始]月, 蒸餅爲炊餅, 皆此類. 請自後, 只諱正名, 不諱嫌名及舊名.」 纔說了, 次日孫莘老講論語, 讀子畏於匡爲正. 先生云:「且著箇地名也得. 子畏於正, 是甚義理?」 又講「君祭先飯」處, 因說:「古人飮食必祭, 食穀必思始耕者, 食菜必思始圃者, 先王無德不報如此. 夫爲人臣者, 居其位, 食其祿, 必思何所得爵祿來處, 乃得於君也. 必思所以報其君, 凡勤勤盡忠者, 爲報君也. 如人主所以有崇高之位者, 蓋得之於天, 與天下之人共戴也, 必思所以報民. 古之人君視民如傷, 若保赤子, 皆是報民也.」 每講一處, 有以開導人主之心處便說. 始初內臣宮嬪門皆攜筆在後抄錄, 後來見說著佞人之類皆惡之. 呂微仲使人言:「今後且刻可傷觸人.」 范堯夫云:「但不道著名字, 儘說不妨.」 又講君祭以下, 甫田本添.&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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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 或問:「橫渠言聖人無知, 因問有知.」 先生曰:「纔說無知, 便不堪是聖人. 當人不問時, 只與木石同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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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 先生云:「呂與叔守橫渠學甚固, 每橫渠無說處皆相從, 纔有說了, 便不肯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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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 蘇昞錄橫渠語云:「和叔言香聲. 橫渠云:『香與聲猶是有形, 隨風往來, 可以斷續, 猶爲粗耳. 不如淸水. 今以淸冷水置之銀器中, 隔外便見水珠, 曾何漏隙之可通? 此至淸之神也.』 先生云:『此亦見不盡, 却不說此是水之淸, 銀之淸. 若云是水, 因甚置瓷椀中不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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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 周伯忱錄 ; 伊川先生語六==&lt;br /&gt;
20-01 問:「左氏言子路助衛輒, 觀其學已升堂, 肯如是否?」 曰:「子路非助輒, 只爲孔悝陷於不義, 欲救之耳. 蓋蒯聵不用君父之命而入立, 强盟孔悝, 孔悝不合從之故也.」 曰:「子路當時可以免難否?」 曰:「不可免.」&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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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問:「左傳可信否?」 曰:「不可全信, 信其可信者耳. 某年二十[貳拾]時, 看春秋, 黃聲隅問某如何看? 答之曰:『有兩句法云: 以傳考經之事迹, 以經別傳之眞僞.』」 又問:「公·穀如何?」 曰:「又次於左氏.」 「左氏卽是丘明否?」 曰:「傳中無丘明字, 不可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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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問:「『此之謂自慊』與『吾何慊乎哉』之慊, 同否?」 曰:「慊字則一也. 不足謂之慊. 動於中亦謂之慊, 看用處如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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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一上: 師說 ; 伊川先生語七上==&lt;br /&gt;
21上-01 宣仁山陵, 程子往赴, 呂汲公爲使. 時朝廷以舘職授子, 子固辭. 公謂子曰:「仲尼亦不如是.」 程子對曰:「公何言哉? 某何人, 而敢比仲尼? 雖然, 某學仲尼者, 於仲尼之道, 固不敢異. 公以謂仲尼不如是, 何也?」 公曰:「陳恒弑其君, 請討之, 魯不用則亦已矣.」 子未及對, 會殿帥苖公至, 子辟之幕府, 見公壻王讜. 讜曰:「先生不亦甚乎? 欲朝廷如何處先生也?」 子曰:「且如朝廷議北郊, 所議不合禮, 取笑天下. 後世豈不知有一程某, 亦嘗學禮, 何爲而不問也?」 讜曰:「北郊如何?」 曰:「此朝廷事, 朝廷不問而子問之, 非可言之所也.」 其後有問:「汲公所言陳恒之事, 是歟?」 曰:「於傳, 仲尼是時已不爲大夫, 公誤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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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2 呂汲公以百縑遺子, 子辭之. 時子族兄子公孫在旁, 謂子曰:「勿爲己甚, 姑受之.」 子曰:「公之所以遺某者以某貧也. 公位宰相, 能進天下之賢, 隨才而任之則天下受其賜也. 何獨某貧也. 天下賢者亦衆矣. 公帛固多恐公不能周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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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3 殿帥苖公問程子曰:「朝廷處先生, 如何則可, 程子對曰:「且如山陵事. 苟得專處, 雖永安尉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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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4 程子曰:「古之學者易, 今之學者難. 古人自八歲入小學, 十五入大學, 有文采以養其目, 聲音以養其耳. 威儀以養其四體, 歌舞以養血氣, 今則俱亡矣, 惟義理以養其心爾, 可不勉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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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5 范公堯夫攝帥成都, 程子將告歸, 別焉. 公曰:「願少留, 某將別.」 子曰:「旣別矣. 何必復勞輿衛?」遂行. 公使人要於路曰:「願一見也.」旣見, 曰:「先生何以敎我?」 子曰:「公嘗言爲將帥當使士卒視己如父母, 然後可用, 然乎?」 公曰:「如何?」 子曰:「公言是也. 然公爲政不若是, 何也?」 公曰:「可得聞歟?」 子曰:「舊帥新亡, 而公張樂大饗將校於府門, 是敎之視帥如父母乎?」 曰:「亦疑其不可, 故使屬官攝主之也.」 子曰:「是尤不可也. 公與舊帥同僚也, 失同僚之義, 其過小; 屬官於主帥, 其義重.」 曰:「廢饗而頒之酒食, 如何?」 曰:「無頒也. 武夫視酒食爲重事, 弗頒, 則必思其所以而知事帥之義, 乃因事而敎也.」 公曰:「若從先生言而不來, 則不聞此矣.」 其喜聞義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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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6 程子在講筵, 執政有欲用之爲諫官者. 子聞, 以書謝曰:「公知射乎? 有人執弓於此, 發而多中, 人皆以爲善射矣. 一日, 使羿立於其傍, 道之以彀率之法. 不從, 羿且怒而去矣. 從之, 則戾其故習而失多中之功. 一作巧. 故不若處羿於無事之地, 則羿得盡其言, 而用舍羿不恤也. 某才非羿也. 然聞羿之道矣. 慮其害公之多中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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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7 謝湜自蜀之京師, 過洛而見程子. 子曰:「爾將何之?」 曰:「將試敎官.」 子弗答. 湜曰:「何如?」 子曰:「吾嘗買婢, 欲試之, 其母怒而弗許, 曰:『吾女非可試者也.』 今爾求爲人師而試之, 必爲此媼笑也.」 湜遂不行. 一本云. 湜不能用. 又云:謝湜求見者三, 不許, 因陳經正以請, 先生曰:「聞其來問易, 遂爲說以獻貴人.」 註云: 獻蔡卞, 如用說桎梏之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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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8 謝愔見程子, 子留語, 因請曰:「今日將沐.」 子曰:「豈無他日?」 曰:「今日吉也.」 子曰:「豈爲士而惑此也邪?」 曰:「愔固無疑矣. 在已庸何恤? 第云不利父母.」 子曰:「有人呼於市者曰:『毁瓦畫墁則利父母也. 否則不利於父母.』 子亦將毁瓦畫墁乎?」 曰:「此狂人之言也, 何可信?」 「然則子所信者, 亦狂言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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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09 先生謂繹曰:「吾受氣甚薄, 三十而浸盛, 四十五十而後完. 今生七十二年矣, 校其筋骨, 於盛年無損也.」 又曰:「人待老而求保生, 是猶貧而厚蓄積, 雖勤亦無補矣.」 繹曰:「先生豈以受氣之薄而後爲保生邪?」 夫子黙然曰:「吾以忘生狥欲爲深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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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0 程子與客語爲政. 程子曰:「甚矣. 小人之無行也! 牛壯食其力. 老則屠之.」 客曰: 不得不然也. 牛老不可用, 屠之猶得半牛之價, 復稱貸以買壯者, 不爾則廢耕矣. 且安得芻粟養無用之牛乎?」 子曰:「爾之言, 知計利而不知義者也. 爲政之本, 莫大於使民興行, 民俗善而衣食不足者, 未之有也. 水旱螟蟲之災, 皆不善之致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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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1 邵堯夫謂程子曰:「子雖聰明, 然天下之事亦衆矣. 子能盡知邪?」 子曰:「天下之事, 某所不知者固多. 然堯夫所謂不知者何事?」 是時適雷起, 堯夫曰:「子知雷起處乎?」 子曰:「某知之, 堯夫不知也.」 堯夫愕然曰:「何謂也?」 子曰:「旣知之, 安用數推也? 以其不知, 故待推而後知.」 堯夫曰: 「子以爲起於何處?」 子曰:「起於起處.」 堯夫瞿然稱善.&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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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2 張子厚罷太常禮院歸關中, 過洛而見程子. 子曰:「比太常禮院所議, 可得聞乎?」 子厚曰:「 大事皆爲禮房檢正所奪, 所議惟小事爾.」 子曰:「小事謂何?」 子厚曰:「如定謚及龍女衣冠.」 子曰:「龍女衣冠如何?」 子厚曰:「當依夫人品秩, 蓋龍女本封善濟夫人.」 子曰:「某則不能. 旣曰龍, 則不當被人衣冠. 矧大河之塞, 本上天降祐, 宗廟之靈, 朝廷之德, 而吏士之勞也. 龍何功之有? 又聞龍有五十三廟, 皆曰三娘子, 一龍邪? 五十三龍邪? 一龍則不當有五十三廟, 五十三龍則不應盡爲三娘子也.」 子厚黙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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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3 韓持國帥許, 程子往見, 謂公曰:「適市中聚浮圖, 何也?」 公曰:「爲民祈福也.」 子曰:「福斯民者, 不在公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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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4 韓公持國使掾爲亭, 成而蓮已生其前, 蓋掾盆植而置之. 公甚喜. 程子曰:「斯可惡也. 使之爲亭, 而更爲此以說公, 非端人也.」 公曰:「柰何人見之則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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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5 韓公持國與范公彝叟·程子爲泛舟之遊. 典謁白有士人堅欲見公. 程子曰:「是必有故, 亟見之.」 頃之, 遽還. 程子問:「客何爲者?」 曰:「上書.」 子曰:「言何事?」 曰:「求薦爾.」 子曰:「如斯人者公缺一字. 無薦, 夫爲國薦賢, 自當求人, 豈可使人求也?」 公曰:「子不亦甚乎?」 范公亦以子爲不通. 子曰:「大底今之大臣, 好人求已, 故人求之. 如不好, 人豈欲求怒邪?」 韓公遂以爲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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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6 韓持國罷門下侍郞, 出帥南陽, 已出國門, 程子往見之. 子時在講筵, 公驚曰:「子來見我乎? 子亦危矣.」 程子曰:「只知履安地, 不知其危.」 坐頃之, 公不言. 子曰:「公有不豫色, 何也?」 公曰:「在維固無足道, 所慮者貽兄姊之憂耳.」 子曰:「領帥南陽, 兄姊何所憂?」 公悟曰:「正爲定力不固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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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7 謝公師直與程子論易, 程子未之許也. 公曰:「昔與伯淳, 亦謂景溫於春秋則可, 易則未也.」 程子曰:「以某觀之, 二公皆深於易者也.」 公曰:「何謂也?」 子曰:「以監司論學, 而主簿敢以爲非, 爲監司者不怒, 爲主簿者敢言, 非深於易而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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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8 張閎中以書問易傳不傳, 及曰「易之義本起於數」. 程子答曰:「易傳未傳, 自量精力未衰, 尙冀有少進爾. 然亦不必直待身後, 覺老耄則傳矣. 書雖未出, 學未嘗不傳也. 第患無受之者爾. 來書云:『易之義本起於數.』 謂義起於數則非也. 有理而後有象, 有象而後有數. 易因象以明理, 由象以知數, 得其義則象數在其中矣. 必欲窮象之隱微, 盡數之毫忽, 乃尋流逐末, 術家之所尙, 非儒者之所務也, 管輅·郭璞之學是也.」 又曰:「理無形也, 故因象以明理. 理見乎辭矣, 則可由辭以觀象. 故曰『得其義則象數在其中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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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19 子言范公堯夫之寬大也. 「昔余過成都, 公時攝帥, 有言公於朝者, 朝廷遣中使降香峨眉, 實察之也. 公一日訪予款語, 予問曰:『聞中使在此, 公何暇也?』 公曰:『不爾則拘束.』已而中使果怒, 以鞭傷傳言者耳. 屬官喜謂公曰:『此一事足以塞其謗, 請聞於朝.』 公旣不折言者之爲非, 又不奏中使之過也. 其有量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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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20 程子過成都, 時轉運判官韓宗道議減役, 至三大戶亦減一人焉. 子曰:「只聞有三大戶, 不聞兩也.」 宗道曰:「三亦可, 兩亦可, 三之名不從天降地出也.」 子曰:「乃從天降地出也. 古者朝有三公, 國有三老, 『三人占則從二人之言』, 『三人行, 則必得我師焉』. 若止二大戶, 則一人以爲是, 一人以爲非, 何從而決? 三則從二人之言矣. 雖然, 近年諸縣有使之分治者, 亦失此意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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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21 繹曰:「鄒浩以極諫得罪, 世疑其賣直也.」 先生曰:「君子之於人也, 當於有過中求無過, 不當於無過中求有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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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22 程子之盩厔, 時樞密趙公瞻持喪居邑中, 杜門謝客, 使侯隲語子以釋氏之學. 子曰:「禍莫大於無類. 釋氏使人無類, 可乎?」 隲以告趙公. 公曰:「天下知道者少, 不知道者衆, 自相生養, 何患乎無類也? 若天下盡爲君子, 則君子將誰使?」 侯子以告. 程子曰:「豈不欲人人盡爲君子哉? 病不能耳. 非利其爲使也. 若然, 則人類之存, 不賴於聖賢, 而賴於下愚也.」 趙公聞之, 笑曰:「程子未知佛道弘大耳.」 程子曰:「釋氏之道誠弘大, 吾聞傳者以佛逃父入山, 終能成佛. 若儒者之道, 則當逃父時已誅之矣, 豈能俟其成佛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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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上-23 韓公持國與程子語, 歎曰:「今日又暮矣.」 程子對曰:「此常理從來如是, 何歎爲?」 公曰:「老者行去矣.」 曰:「公勿去可也.」 公曰:「如何能勿去?」 子曰:「不能則去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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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一下: 附師說後 ; 伊川先生語七下==&lt;br /&gt;
21下-01 幽王失道, 始則萬物不得其性, 而後恩衰於諸侯以及其九族, 其甚也, 至於視民如禽獸. 魚藻之什, 其序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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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2 孔子之時, 諸侯甚强大, 然皆周所封建也. 周之典禮雖甚廢壞, 然未泯絶也. 故齊·晉之霸, 非挾尊王之義, 則不能自立. 至孟子時則異矣. 天下之大國七, 非周所命者四, 先王之政絶而澤竭矣. 夫王者, 天下之義主也. 民以爲王, 則謂之天王天子; 民不以爲王, 則獨夫而已矣. 二周之君, 雖無大惡見絶於天下, 然獨夫也. 故孟子勉齊·梁以王者, 與孔子之所以告諸侯不同. 君子之救世, 時行而已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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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3 不動心有二: 有造道而不動者, 有以義制心而不動者. 此義也, 此不義也, 義吾所當取, 不義吾所當捨, 此以義制心者也. 義在我, 由而行之, 從容自中, 非有所制也, 此不動之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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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4 凡有血氣之類, 皆具五常, 但不知充而已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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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5 勇者所以敵彼者也, 苟爲造道而心不動焉, 則所以敵物者, 不賴勇而裕如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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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6 理也, 性也, 命也, 三者未嘗有異. 窮理則盡性, 盡性則知天命矣. 天命猶天道也, 以其用而言之則謂之命, 命者造化之謂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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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7 書言天叙, 天秩. 天有是理, 聖人循而行之, 所謂道也. 聖人本天, 釋氏本心.&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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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8 忠者, 無妄之謂也. 忠, 天道也. 恕, 人事也. 忠爲體, 恕爲用. 「忠恕違道不遠」, 非一以貫之之忠恕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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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09 眞近誠, 誠者無妄之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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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0 氣有善不善, 性則無不善也. 人之所以不知善者, 氣昏而塞之耳. 孟子所以養氣者, 養之至則淸明純全, 而昏塞之患去矣. 或曰養心, 或曰養氣, 何也? 曰:「養心則勿害而已, 養氣則志有所帥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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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1 賤妾得進御於君, 是其僭恣可行, 而分限得踰之時也. 乃能謹於「抱衾與裯」, 而知「命之不猶」, 則敎化至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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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2 心生道也, 有是心, 斯具是形以生. 惻隱之心, 人之生道也, 雖桀·跖不能無是以生, 但戕賊之以滅天耳. 始則不知愛物, 俄而至於忍, 安之以至於殺, 充之以至於好殺, 豈人理也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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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3 有欲亂之人, 而無與亂者, 則雖有强力, 弗能爲也. 今有劫人以殺人者, 則先治劫者, 而殺者次之. 將以垂訓於後世, 則先殺者而後劫者. 春秋書「鄭公子歸生殺其君夷」是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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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4 諸葛瑾使蜀, 其弟亮, 與瑾非公會不覿. 亮之處瑾爲得矣. 使吳之知瑾, 如備之遇亮, 復何嫌而不得悉兄弟之懽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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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5 春秋喪昏無譏, 蓋日月自見, 不必譏也. 唯哀姜以禫中納幣, 則重疊譏之: 曰「逆婦」, 曰「 夫人至」, 恐後世不以爲非也. 他皆曰「逆女」, 此獨云「婦」, 而又不曰「夫人」, 蓋已納幣則爲婦, 違禮而昏則不可謂之夫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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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6 「貞而不諒」, 猶大信不約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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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7 智出於人之性. 人之爲智, 或入於巧僞, 而老·莊之徒遂欲棄知, 是豈性之罪也哉? 善乎孟子之言:「所惡於知者, 爲其鑿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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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8 孔子之時, 道雖不明, 而異端之害未甚, 故其論伯夷也以德. 孟子之時, 道益不明, 異端之害滋深, 故其論伯夷也以學. 道未盡乎聖人, 則推而行之, 必有害矣. 故孟子推其學術而言之也. 夫闢邪說以明先王之道, 非拔本塞源不能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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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19 靑蠅詩言樊·棘·榛, 言二人·四國. 自樊而觀之, 則樊爲近而棘·榛爲遠; 自二人而觀之, 則二人爲小而四國爲大. 讒人之情, 常欲汙白以爲黑也, 而其言不可以直達, 故必營營往來, 或自近以至於遠, 或自小而至於大, 然後其說得行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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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20 文王之德, 正與天合, 「明明於下」者, 乃「赫赫於上」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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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21 孟子曰:「强恕而行, 求仁莫近焉.」 有忠矣, 而行之以恕, 則以無我爲體, 以恕爲用. 所謂「强恕而行」者, 知以己之所好惡處人而己, 未至於無我也. 故「己欲立而立人, 己欲達而達人」, 所以「爲仁之方」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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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22 富文忠公辭疾歸第, 以其俸券還府, 府受之. 先生曰:「受其納券者固無足議, 然納者亦未爲得也. 留之而無請可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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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23 名分正則天下定.&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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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24 「人心惟危, 道心惟微.」 心, 道之所在; 微, 道之體[本]也. 心與道, 渾然一也. 對放其良心者言之, 則謂之道心; 放其良心則危矣. 「惟精惟一」, 所以行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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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下-25 伊川先生病革, 門人郭忠孝往視之, 子瞑目而臥. 忠孝曰:「夫子平生所學, 正要此時用.」 子曰:「道著用便不是.」 忠孝未出寢門而子卒. 一本作或人仍載尹子之言曰:「非忠孝也. 忠孝自黨事起, 不與先生往來, 先生卒, 亦不致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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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二上: 伊川雜錄 - 宜興唐棣彦思編==&lt;br /&gt;
22上-01 棣初見先生, 問「初學如何?」 曰:「入德之門, 無如大學. 今之學者, 賴有此一篇書存, 其他莫如論·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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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2 先生曰:「古人有聲音以養其耳, 采色以養其目, 舞蹈以養其血脉, 威儀以養其四體. 今之人只有理義以養心, 又不知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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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3 又問:「如何是格物?」先生曰:「格, 至也, 言窮至物理也.」又問:「如何可以格物?」曰:「但立誠意去格物, 其遲速卻在人明暗也. 明者格物速, 暗者格物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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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4 先生曰:「孔子弟子. 顔子而下. 有子貢.」 伯溫問:「子貢, 後人多以貨殖短之.」 曰:「子貢之貨殖, 非若後世之豐財, 但此心未去耳.」 周恭先字伯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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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5 潘子文問「由之瑟奚爲於丘之門」, 如何? 曰:「此爲子路於聖人之門有不和處.」 伯溫問:「子路旣於聖人之門有不和處, 何故學能至於升堂?」 曰:「子路未見聖人時, 乃暴悍之人, 雖學至於升堂, 終有不和處.」 潘旻字子文.&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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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6 先生曰:「古人有言曰:『共君一夜話, 勝讀十年書.』 若一日有所得, 何止勝讀十年書也? 嘗見李初平問周茂叔云:『某欲讀書, 如何?』 茂叔曰:『公老矣, 無及也. 待某只說與公.』 初平遂聽說話, 二年乃覺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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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7 先生語子良曰:「納拜之禮, 不可容易. 非己所尊敬, 有德義服人者不可. 余平生只拜二人, 其一呂申公, 其一張景觀奉議也. 昔有數人同坐, 說一人短, 其間有二人不說. 問其故, 其一曰:『某曾拜他.』 其一曰:『某曾受他拜.』 王拱辰君貺初見周茂叔, 爲與茂叔世契, 便受拜. 及坐上, 大風起, 說大畜卦, 一作說風天小畜卦. 君貺乃起曰:『某適來, 不知受却公拜, 今某却當納拜.』 茂叔走避. 君貺此一事亦過人.」 謝用休問:「當受拜, 不當受拜?」 曰:「分已定, 不受乃是.」 謝天申字用休, 溫州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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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8 先生曰:「曾見韓持國說, 有一僧, 甚有所得, 遂招來相見, 語甚可愛. 一日謁之, 其僧出, 暫憇[憩]其室, 見一老行, 遂問其徒曰:『爲誰?』 曰:『乃僧之父, 今則師孫也.』 因問:『僧如何待之?』 曰:『待之甚厚. 凡晩參時, 必曰此人老也, 休來.』 以此遂更不見之, 父子之分, 尙已顚倒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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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09 先生曰:「祭祀之禮, 難盡如古制, 但以義起之可也.」 富公問配享, 先生曰:「合葬用元妃, 配享用宗子之所出.」 又問:「祭用三獻, 何如?」 曰:「公是上公之家, 三獻大薄. 右之樂九變, 乃是九獻.」 曰:「兄弟可爲昭穆否?」 曰:「國家弟繼兄, 則是繼位, 故可爲昭穆, 士大夫則不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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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0 棣問:「禮記言:『有忿懥·憂患·恐懼·好樂, 則心不得其正.』如何得無此數端?」 曰:「非言無, 只言有此數端則不能以正心矣.」 又問:「聖人之言可踐否?」 曰:「苟不可踐, 何足以垂敎萬世?」&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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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1 伯溫問:「學者如何可以有所得?」 曰:「但將聖人言語玩味久, 則自有所得. 當深求於論語, 將諸弟子問處便作己問, 將聖人答處便作今日耳聞, 自然有得. 孔·孟復生, 不過以此敎人耳. 若能於論·孟中深求玩味, 將來涵養成甚生氣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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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2 又問:「顔子如何學孔子到此深邃?」 曰:「顔子所以大過人者, 只是得一善則拳拳服膺, 與能屢空耳.」 棣問:「去驕吝, 可以爲屢空否?」 曰:「然. 驕吝最是不善之總名. 驕, 只爲有己. 吝, 如不能改過, 亦是吝.」&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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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3 伯溫又問:「心術最難, 如何執持?」 曰:「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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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4 棣問:「看春秋如何看?」 先生曰:「某年二十時看春秋, 黃贅隅問某如何看? 某答曰:『以傳考經之事迹, 以經別傳之眞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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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5 先生曰:「史記載宰予被殺, 孔子羞之. 嘗疑田氏不敗, 無緣被殺. 若爲齊君而死, 是乃忠義. 孔子何羞之有? 及觀左氏, 乃是闞止爲陳常所殺, 亦字子我, 謬誤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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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6 用休問:「夫子賢於堯·舜, 如何?」 子曰:「此是說功. 堯·舜治天下, 孔子又推堯·舜之道而垂敎萬世. 門人推尊, 不得不然.」 伯溫又問:「堯·舜, 非孔子, 其道能傳後世否?」 曰:「無孔子, 有甚憑據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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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7 子文問:「『師也過, 商也不及』, 如論交, 可見否?」 曰:「氣象間亦可見.」 又曰:「子夏·子張皆論交, 子張所言是成人之交, 子夏是小子之交.」 又問:「『主忠信, 毋友不如已者』」, 如何?」 曰:「無友不忠信之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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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8 棣問:「使孔·孟同時, 將與孔子並駕其說於天下邪? 將學孔子邪?」 曰:「安能並駕? 雖顔子亦未達一間耳. 顔·孟雖無大優劣, 觀其立言, 孟子終未及顔子. 昔孫莘老嘗問顔·孟優劣, 答之曰:『 不必問, 但看其立言如何. 凡學者讀其言便可以知其人, 若不知其人, 是不知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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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19 又問:「大學知本, 止說『聽訟吾猶人也, 必也使無訟乎? 無情者不得盡其辭, 大畏民志』, 何也?」 曰:「且擧此一事, 其他皆要知本, 聽訟則必使無訟是本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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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0 李嘉仲問:「『裁成天地之道, 輔相天地之宜』, 如何?」 曰:「天地之道, 不能自成, 須聖人裁成輔相之. 如歲有四時, 聖人春則敎民播種, 秋則敎民收穫, 是裁成也: 敎民鋤耘灌漑, 是輔相也.」  又問:「『以左右民』如何?」 「古之盛時, 未嘗不敎民, 故立之君師, 設官以治之. 周公師保萬民, 與泰[此]卦言『左右民』, 皆是也. 後世未嘗敎民, 任其自生自育, 只治其鬪而已.」 李處遯字嘉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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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1 張思叔問:「『賢賢易色』如何?」 曰:「見賢卽變易顔色, 愈加恭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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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2 棣問:「春秋書王如何?」 曰:「聖人以王道作經, 故書王.」 范文甫問:「杜預以謂周王, 如何?」 曰:「聖人假周王以見意.」 棣又問:「漢儒以謂王加正月上, 是正朔出於天子, 如何?」 曰:「此乃自然之理. 不書春王正月, 將如何書? 此漢儒之惑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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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3 先生將傷寒藥與兵士, 因曰:「在墳所與莊上, 常合藥與人. 有時自笑, 以此濟人, 何其狹也! 然只做得這箇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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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4 思叔告先生曰:「前日見敎授夏侯旄, 甚歎服.」 曰:「前時來相見, 問後極說與他來. 旣問, 却不管他好惡, 須與盡說與之. 學之久, 染習深, 不是盡說, 力抵[詆]介甫, 無緣得他覺悟. 亦曾說介甫不知事君道理, 觀他意思, 只是要『樂子之無知』. 如上表言:『秋水旣至, 因知海若之無窮; 大明旣升, 豈有爝火之不息[熄]?』 皆是意思常要己在人主上. 自古主聖臣賢, 乃常理, 何至如此! 又觀其說魯用天子禮樂云: 『周公有人臣所不能爲之功, 故得用人臣所不得用之禮樂.』 此乃大叚不知事君. 大凡人臣身上, 豈有過分之事? 凡有所爲, 皆是臣職所當爲之事也. 介甫平居事親最孝, 觀其言如此, 其事親之際, 想亦洋洋自得, 以爲孝有餘也. 臣子身上皆無過分事, 惟是孟子知之, 如說曾子, 只言『事親若曾子可矣』. 不言有餘, 只言可矣. 唐子方作一事, 後無聞焉, 亦自以爲報君足矣, 當時所爲, 蓋不誠意.」 嘉仲曰:「陳瓘亦可謂難得矣.」 先生曰:「陳瓘却未見其已.」 夏侯旄字節夫.&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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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5 伯溫問:「西狩獲麟已後, 又有二年經, 不知如何?」 曰:「是孔門弟子所續. 當時以謂必能盡得聖人作經之意, 及再三考究, 極有失作經意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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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6 亨仲問:「表記言『仁右也, 道左也; 仁者人也, 道者義也』. 如何?」 曰:「本不可如此分別, 然亦有些子意思.」 又問:「莫是有輕重否?」 曰:「却是有陰陽也. 此却是儒者說話. 如經解, 只是弄文墨之士爲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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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7 又問:「如臧武仲之知, 公綽之不欲, 卞莊子之勇, 冉求之藝, 文之以禮樂, 亦可以爲成人矣.」 曰:「須是合四人之能, 又文之以禮樂, 亦可以爲成人矣. 然而論大成, 則不止此; 如今之成人, 則又其次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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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8 又問:「介甫言『堯行天道以治人, 舜行人道以事天』, 如何?」 曰:「介甫自不識道字. 道未始有天人之別, 但在天則爲天道, 在地則爲地道, 在人則爲人道. 如言堯典, 於舜·丹朱·共工·驩兜之事皆論之, 未及乎升黜之政; 至舜典, 然後禪舜以位, 四罪而天下服之類, 皆堯所以在天下, 舜所以治, 是何義理? 四凶在堯時, 亦皆高才, 職事皆脩, 堯如何誅之? 然堯已知其惡, 非堯亦不能知也. 及堯一旦擧舜於側微, 使四凶北面而臣之, 四凶不能堪, 遂逆命, 鯀功又不成, 故舜然後遠放之. 如呂刑言『遏絶苖民』, 亦只是舜, 孔安國誤以爲堯.」 章內「皆堯所以在天下」句, 疑有脫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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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29 又問:「伯夷·叔齊逃, 是否?」 曰:「讓不立則可, 何必逃父邪? 叔齊承父命, 尤不可逃也.」 又問:「中子之立, 是否?」 曰:「安得是? 只合招叔 一作夷. 齊歸立則善.」 伯溫曰:「孔子稱之曰仁, 何也?」 曰:「如讓國亦是淸節, 故稱之曰仁, 如與季札是也. 札讓不立, 又不爲立賢而去, 卒有殺僚之亂, 故聖人於其來聘, 書曰:『吳子使札來聘.』 去其公子, 言其不得爲公子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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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0 嘉仲問: 「否之匪人.」 曰:「泰之時, 天地交泰而萬物生, 凡生於天地之間者, 皆人道也. 至否之時, 天地不交, 萬物不生, 無人道矣, 故曰『否之匪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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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1 亨仲問:「『自反而縮』, 如何?」 曰:「縮只是直.」 又問曰:「北宮黝似子夏, 孟施舍似曾子, 如何?」 曰:「北宮黝之養勇也, 必爲而已, 未若舍之能無懼也. 無懼則能守約也. 子夏之學雖博, 然不若曾子之守禮爲約, 故以黝爲似子夏, 舍似曾子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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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2 棣問:「『考仲子之宮』, 非與?」 曰:「聖人之意又在下句, 見其『初獻六羽』也. 言初獻, 則見前此八羽也. 春秋之書, 百王不易之法. 三王以後, 相因旣備, 周道衰, 而聖人慮後世聖人不作, 大道遂墜, 故作此一書. 此義, 門人皆不得聞, 惟顔子得聞, 嘗語之曰:『行夏之時, 乘殷之輅, 服周之冕, 樂則韶舞』是也. 此書乃文質之中, 寬猛之宜, 是非之公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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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3 范季平問:「『博學而篤志, 切問而近思, 仁在其中』, 如何?」 曰:「仁卽道也, 百善之首也. 苟能學道, 則仁在其中矣.」 亨仲問:「如何是近思?」 曰:「以類而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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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4 亨仲問:「『吾與女弗如也』之與, 比『吾與點也』之與, 如何?」 曰:「與字則一般, 用處不同. 孔子以爲『吾與女弗如』也. 勉進學者之言. 使子貢喩聖人之言, 則知勉進己也. 不喩其言, 則以爲聖人尙不可及, 不能勉進, 則謬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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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5 棣問:「紀裂須爲君逆女, 如何?」 曰:「逆夫人是國之重事, 使卿逆亦無妨. 先儒說親逆甚可笑. 且如秦君娶於楚, 豈可越國親迎耶? 所謂親迎者, 迎於舘耳. 文王迎於渭, 亦不是出疆遠迎, 周國自在渭傍. 先儒以此, 遂泥於親迎之說, 直至謂天子須親迎. 况文王親迎之時, 乃爲公子, 未爲君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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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6 貴一問:「齊王謂時子欲養弟子以萬鍾, 而使國人有所矜式, 孟子何故拒之?」 曰:「王之意非尊孟子, 乃欲賂之爾, 故拒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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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7 用休問:「『溫故而知新』, 如何『可以爲師』?」 曰:「不然. 只此一事可師. 如此等處, 學者極要理會得. 若只指認溫故知新便可爲人師, 則窄狹却氣象也. 凡看文字, 非只是要理會語言, 要識得聖賢氣象. 如孔子曰:『盍各言爾志.』而由曰:『願車馬, 衣輕裘, 與朋友共, 敝之而無憾.』 顔子曰: 『願無伐善, 無施勞.』 孔子曰:『老者安之, 朋友信之, 少者懷之.』 觀此數句, 便見聖賢氣象大叚不同. 若讀此不得見聖賢氣象, 他處也難見. 學者須要理會得聖賢氣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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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8 嘉仲問:「韶盡美矣. 又盡善也.」 先生曰:「非是言武王之樂未盡善, 言當時傳舜之樂則盡善盡美, 傳武王之樂則未盡善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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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39 先生曰:「『子在齊聞韶, 三月不知肉味』, 非是三月, 本是音字. 『文勝質則史』, 史乃周官府史胥徒之史. 史, 管文籍之官, 故曰:『史掌官書以贊治』, 文雖多而不知其意, 文勝正如此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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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0 又曰:「學者須要知言.」&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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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1 同[周]伯溫問:「『回也三月不違仁』, 如何?」 曰:「不違處, 只是無纖毫私意. 一作欲. 下同. 有少私意, 便是不仁.」 又問:「博施濟衆, 何故仁不足以盡之?」 曰:「旣謂之博施濟衆, 則無盡也. 堯之治, 非不欲四海之外皆被其澤, 遠近有間, 勢或不能及. 以此觀之, 能博施濟衆, 則是聖也.」 又問:「孔子稱管仲『如其仁』, 何也?」 曰:「但稱其有仁之功也. 管仲其初事子糾, 所事非正. 春秋書『公伐齊納糾』, 稱糾而不稱子糾, 不當立者也. 不當立而事之, 失於初也. 及其敗也, 可以死, 亦可以無死. 與人同事而死之, 理也. 知始事之爲非而改之, 義也. 召忽之死, 正也. 管仲之不死, 權其宜可以無死矣. 故仲尼稱之曰:『如其仁』, 謂其有仁之功也. 使管仲所事子糾正而不死, 後雖有大功, 聖人豈復稱之耶? 若以聖人不觀其死不死之是非, 而止稱其後來之是非, 則甚害義理也.」 又問:「如何是仁?」 曰:「只是一箇公字. 學者問仁, 則常敎他將公字思量.」&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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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2 又問:「鄭人來輸平.」 曰:「更成也. 國君而輕變其平, 反復可罪.」 又問:「終隱之世, 何以不相侵伐?」 曰:「不相侵伐固足稱, 然輕欲變平, 是甚國君之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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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3 又問:「宋穆公立與夷, 是否?」 曰:「大不是. 左氏之言甚非. 穆公却是知人, 但不立公子馮[憑], 是其知人處. 若以其子享之爲知人, 則非也. 後來卒至宋亂, 宣公行私惠之過也.] 一作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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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4 先生曰:「凡看語·孟, 且須熟玩味, 將聖人之言語切己, 不可只作一場話說. 人只看得此二書切己, 終身儘多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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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5 棣問:「『退而省其私, 亦足以發』, 如何?」 曰:「孔子退省其中心, 亦足以開發也.」 又問:「豈非顔子見聖人之道無疑歟?」 曰:「然也. 孔子曰:『一以貫之.』 曾子便理會得, 遂曰:『唯』, 其他門人便須辯問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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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6 又問:「祭如在, 祭神如神在.」 曰:「『祭如在』, 言祭祖宗. 『祭神如神在』, 則言祭神也. 祭先, 主於孝. 祭神, 主於恭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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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7 又問:「祭起於聖人之制作以敎人否?」 曰:「非也. 祭先本天性, 如豺有祭, 獺有祭, 鷹有祭, 皆是天性, 豈有人而不如鳥[物]乎? 聖人因而裁成禮法以敎人耳.」 又問:「今人不祭高祖, 如何?」 曰:「高祖自有服, 不祭甚非. 某家却祭高祖.」 又問:「天子七廟, 諸侯五, 大夫三, 士二, 如何?」 曰:「此亦只是禮家如此說.」 又問:「今士庶家不可立廟, 當如何也? 庶人祭於寢, 今之正廳是也. 凡禮, 以義起之可也. 如富家及士, 置一影堂亦可, 但祭時不可用影.」 又問:「用主如何?」 曰:「白屋之家不可用, 只用牌子可矣. 如某家主式, 是殺諸侯之制也. 大凡影不可用祭, 若用影祭, 須無一毫差方可, 若多一莖鬚, 便是別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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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8 棣又問:「克已復禮, 如何是仁?」 曰:「非禮處便是私意. 旣是私意, 如何得仁? 凡人須是克盡已私後, 只有禮, 始是仁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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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49 謝用休問「入太廟, 每事問.」 曰:「雖知亦問, 敬謹之至.」 又問:「旅祭之名如何?」 曰:「古之祭名皆有義, 如旅亦不可得而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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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0 棣問:「如儀禮中禮制, 可考而信否?」 曰:「信其可信. 如言昏禮云, 問名·納吉·納幣·皆須卜, 豈有問名了而又卜? 苟卜不吉, 事可已邪? 若此等處難信也.」 「又嘗疑卜郊亦非, 不知果如何?」 曰:「春秋却有卜郊, 但卜上辛不吉, 則當卜中辛, 中辛又不吉, 則當便用下辛, 不可更卜也. 如魯郊三卜, 四卜, 五卜, 至於不郊, 非禮.」 又問:「三年一郊, 與古制如何?」 曰:「古者一年之間, 祭天甚多, 春則因民播種而祈穀, 夏則恐旱暵而大雩, 以至秋則明堂, 冬則圓丘, 皆人君爲民之心也. 凡人子不可一日不見父母, 國君不可一歲不祭天, 豈有三年一親郊之禮[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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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1 用休問北郊之禮. 曰:「北郊不可廢. 元祐時朝廷議行, 只爲五月間天子不可服大裘, 皆以爲難行. 不知郊天郊地, 禮制自不同. 天是資始, 故凡用物皆尙純, 藉用藁秸, 器用陶匏, 服用大裘, 是也. 地則資生, 安可亦用大裘? 當時諸公知大裘不可服, 不知別用一服. 向日宣仁山陵, 呂汲公作大使, 某與坐說話次, 呂相責云:『先生不可如此. 聖人當時不曾如此, 今先生敎朝廷怎生則是?』 答曰:『相公見聖人不如此處怎生? 聖人固不可跂及, 然學聖人者, 不可輕易看了聖人. 只如今朝廷, 一北郊禮不能行得, 又無一人道西京有程某, 復問一句也.』 呂公及其壻王某等便問:『北郊之禮當如何?』 答曰:『朝廷不曾來問, 今日豈當對諸公說邪?』 是時蘇子瞻便據『昊天有成命』之詩, 謂郊祀同. 文潞公便謂譬如祭父母, 作一處何害? 曰:『此詩冬至夏至皆歌, 豈不可邪? 郊天地又與共祭父母不同也. 此是報本之祭, 須各以類祭, 豈得同時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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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2 又問六天之說. 曰:「此起於讖書, 鄭玄之徒從而廣之甚可笑也. 帝者, 氣之主也. 東則謂之靑帝, 南則謂之赤帝, 西則謂之白帝, 北則謂之黑帝, 中則謂之黃帝. 豈有上帝而別有五帝之理? 此因周禮言祀昊天上帝, 而後又言祀五帝亦如之, 故諸儒附此說.」 又問:「周禮之說果如何?」 曰:「周禮中說祭祀, 更不可考證. 六天之說, 正與今人說六子是乾·坤退居不用之時同也. 不知乾·坤外甚底是六子? 譬如人之四肢, 只是一體爾. 學者大惑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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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3 又問:「郊天冬至當卜邪?」 曰:「冬至祭天, 夏至祭地, 此何待卜邪?」 又曰:「天與上帝之說如何?」 曰:「以形體言之謂之天, 以主宰言之謂之帝, 以功用言之謂之鬼神, 以妙用言之謂之神, 以性情言之謂之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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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4 又問:「易言『知鬼神之情狀』, 果有情狀否?」 曰:「有之.」 又問:「旣有情狀, 必有鬼神矣.」 曰:「易說鬼神, 便是造化也.」 又問:「[如]名山大川能興雲致雨, 何也?」 曰:「氣之蒸成耳.」 又問:「旣有祭, 則莫須有神否?」 曰:「只氣便是神也. 今人不知此理, 纔有水旱, 便去廟中祈禱. 不知雨露是甚物, 從何處出, 復於廟中求耶? 名山大川能興雲致雨, 却都不說著, 却於山川外木土人身上討雨露, 木土人身上有雨露耶?」 又問:「莫是人自興妖?」 曰:「只妖亦無, 皆人心興之也. 世人只因祈禱而有雨, 遂指爲靈驗耳. 豈知適然? 某嘗至泗州, 恰値大聖見. 及問人曰:『如何形狀?』 一人曰如此, 一人曰如彼, 只此可驗其妄. 興妖之人皆若此也. 昔有朱定, 亦嘗來問學, 但非信道篤者, 曾在泗州守官, 値城中火, 定遂使兵士舁僧伽避火. 某後語定曰:『何不舁僧伽在火中? 若爲火所焚, 卽是無靈驗, 遂可解天下之惑. 若火遂滅, 因使天下人尊敬可也. 此時不做事, 待何時邪?』 惜乎定識不至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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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5 貴一問:「日月有明, 容光必照.」 曰:「日月之明有本, 故凡容光必照; 君子之道有本, 故無不及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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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6 用休問「老者安之, 少者懷之, 朋友信之.」 曰:「此數句最好. 先觀子路·顔淵之言. 後觀聖人之言. 分明聖人是天地氣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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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7 孟敦夫問:「莊子齊物論如何?」 曰:「莊子之意欲齊物理耶? 物理從來齊, 何待莊子而後齊? 若齊物形, 物形從來不齊, 如何齊得? 此意是莊子見道淺, 不柰胸中所得何, 遂著此論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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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8 伯溫問:「祭用祝文否?」 曰:「某家自來相承不用, 今待用也.」 又問:「有五祀否?」 曰:「否. 祭此全無義理. 釋氏與道家說鬼神甚可笑. 道家狂妄尤甚, 以至說人身上耳目口鼻皆有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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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59 同[周]伯溫見, 問:「『至大』, 『至剛』, 『以直』, 以此三者養氣否?」 曰:「不然. 是氣之體如此.」 又問:「養氣以義否?」 曰:「然.」 又問:「『配義與道』, 如何?」 曰:「配道言其體, 配義言其用.」 又問:「『我知言, 我善養吾浩然之氣』, 如何?」 曰:「知言然後可以養氣, 蓋不知言無以知道也. 此是答公孫丑『夫子烏乎長』之問, 不欲言我知道, 故以知言養氣答之.」 又問:「『夜氣』如何?」 曰:「此只是言休息時氣淸耳. 至平旦之氣, 未與事接, 亦淸. 只如小兒讀書, 早晨便記得也.」 又問:「孔子言血氣, 如何?」 曰:「此只是大凡言血氣, 如禮記說『南方之强』是也. 南方人柔弱, 所謂强者, 是理義之强, 君子居之. 北方人强悍, 所謂强者, 是血氣之强, 故小人居之. 凡人血氣, 須要理義勝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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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0 又問:「『吾不復夢見周公』, 如何?」 曰:「孔子初欲行周公之道, 至於夢寐不忘; 及晩年不遇·哲人將萎之時, 自謂不復夢見周公矣.」 因此說夢便可致思, 思聖人與衆人之夢如何? 夢是何物? [又問:]「高宗夢得說, 如何?」 曰:「此是誠意所感, 故形於夢.」&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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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1 又問:「金縢, 周公欲代武王死, 如何?」 曰:「此只是周公之意.」 又問:「有此理否?」 曰:「不問有此理無此理, 只是周公人臣之意, 其辭則不可信, 只是本有此事, 後人自作文足此一篇. 此事與舜喜象意一般, 須詳看舜·周公用心處. 尙書文顚倒處多, 如金縢尤不可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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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2 高宗好賢之意, 與易姤卦同. 九五「以杞包瓜, 含章, 有隕自天.」 杞生於最高處, 瓜美物生低處, 以杞包瓜, 則至尊逮下之意也. 旣能如此, 自然有賢者出, 故有隕自天也. 後人遂有天祐生賢佐之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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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3 棣問:「福善禍淫如何?」 曰:「此自然之理, 善則有福, 淫則有禍.」 又問:「天道如何?」 曰:「只是理, 理便是天道也. 且如說皇天震怒, 終不是有人在上震怒? 只是理如此.」 又問:「今人善惡之報如何?」 曰:「幸不幸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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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4 「知者樂水, 仁者樂山」, 言其體動靜如此. 知者樂, 所 一作凡. 運用處皆樂; 仁者壽, 以靜而壽. 仁可兼知, 而知不可兼仁. 如人之身, 統而言之, 則只謂之身; 別而言之, 則有四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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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5 世間術數多, 惟地理之書最無義理. 祖父葬時, 亦用地理人, 尊長皆信, 惟先兄與某不然. 後來只用昭穆法. 或問:「憑何文字擇地?」 曰:「只昭穆兩字一作眼. 便是[地理]書也. 但風順[調]地厚處足矣. 某用昭穆法葬一穴, 旣而尊長召地理人到葬處, 曰:「此是商音絶處, 何故如此下穴?」 某應之曰:「固知是絶處, 且試看如何.」 某家至今, 人已數倍之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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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6 在講筵時, 曾說與溫公云:「更得范純夫在筵中尤好.」 溫公彼時一言亦失, 却道他見修史自有門路. 某應之曰:「不問有無門路, 但筵中須得他.」 溫公問何故, 某曰:「自度少溫潤之氣, 純夫色溫而氣和, 尤可以開陳是非, 道人主之意.」 後來遂除侍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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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7 用休問:「井田今可行否?」 曰:「豈有古可行而今不可行者? 或謂今人多地少, 不然. 譬諸草木, 山上著得許多, 便生許多. 天地生物常相稱, 豈有人多地少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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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8 嘉仲問:「封建可行否?」 曰:「封建之法, 本出於不得已. 柳子厚有論, 亦窺測得分數. 秦法固不善, 亦有不可變者, 罷侯置守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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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69 伯溫問:「夢帝與我九齡.」 曰:「與齡之說不可信. 安有壽數而與人移易之理?」 棣問:「孔子夢坐奠於兩楹之間, 如何?」 曰:「於理有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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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0 陳貴一問:「人之壽數可以力移否?」 曰:「蓋有之.」 棣問:「如今人有養形者, 是否?」 曰:「然, 但甚難. 世間有三件事至難, 可以奪造化之力: 爲國而至於祈天永命, 養形而至於長生, 學而至於聖人. 此三事, 功夫一般分明, 人力可以勝造化, 自是人不爲耳. 故關朗有『周能過厤[歷], 秦止二世』之說, 誠有此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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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1 棣問:「孔·孟言性不同, 如何?」 曰:「孟子言性之善, 是性之本; 孔子言性相近, 謂其稟受處不相遠也. 人性皆善, 所以善者, 於四端之情可見, 故孟子曰:『是豈人之情也哉?』 至於不能順其情而悖天理, 則流而至於惡, 故曰:『乃若其情, 則可以爲善矣.』 若, 順也.」 又問:「才出於氣否?」 曰:「氣淸則才善, 氣濁則才惡. 稟得至淸之氣生者爲聖人, 稟得至濁之氣生者爲愚人. 如韓愈所言·公都子所問之人是也. 然此論生知之聖人. 若夫學而知之, 氣無淸濁, 皆可至於善而復性之本. 所謂『堯·舜性之』, 是生知也; 『湯·武反之』, 是學而知之也. 孔子所言上知下愚不移, 亦無不移之理, 所以不移, 只有二, 自暴自葉是也.」 又問:「如何是才?」 曰:「如材植是也. 譬如木, 曲直者性也; 可以爲輪轅, 可以爲梁棟, 可以爲榱桷者才也. 今人說有才, 乃是言才之美者也. 才乃人之資質, 順性修之, 雖至惡可勝而爲善.」 又問:「性如何?」 曰:「性卽理也, 所謂理, 性是也. 天下之理, 原其所自, 未有不善. 喜怒哀樂未發, 何嘗不善? 發而中節, 則無往而不善. 凡言善惡, 皆先善而後惡; 言吉凶, 皆先吉而後凶; 言是非, 皆先是而後非.」 又問:「佛說性如何?」 曰:「佛亦是說本善, 只不合將才做緣習.」 又問:「說生死如何?」 曰:「譬如水漚, 亦有些意思.」 又問:「佛言死生輪回, 果[可]否?」 曰: 「此事說有說無皆難, 須自見得. 聖人只一句盡斷了, 故對子路曰:『未知生, 焉知死?』佛亦是西方賢者, 方外山林之士, 但爲愛脇持人說利害, 其實爲利耳. 其學譬如以管窺天, 謂他不見天不得, 只是不廣大.」&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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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2 問:「喪止於三年, 何義?」 曰:「歲一周則天道一變, 人心亦隨以變. 惟人子孝於親, 至此猶未忘, 故必至於再變; 猶未忘, 又繼之以一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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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3 伯溫問:「『盡其心則知其性, 知其性則知天矣』, 如何?」 曰:「盡其心者, 我自盡其心; 能盡心, 則自然知性知天矣. 如言『窮理盡性以至於命』, 以序言之, 不得不然, 其實, 只能窮理, 便盡性至命也.」 又問事天. 曰:「奉順之一本無之字. 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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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4 富公嘗語先生曰:「先生最天下閑人.」 曰:「某做不得天下閑人. 相公將誰作天下最忙人?」 曰:「先生試爲我言之.」 曰:「禪伯是也.」 曰:「禪伯行住坐臥無不在道, 何謂最忙?」 曰:「相公所言乃忙也. 今市井賈販人, 至夜亦息. 若禪伯之心, 何時休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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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5 先生嘗與一官員一僧同會. 一官員說條貫, 旣退, 先生問僧曰:「曉之否邪?」 僧曰:「吾釋子不知條貫.」 曰:「賢將竟一作作. 三界外事邪? 天下豈有二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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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6 貴一問:「『興於詩』如何?」 曰:「古人自小諷誦, 如今謳唱, 自然善心生而興起. 今人不同, 雖老師宿儒, 不知詩也. 『人而不爲周南·召南』, 此乃爲伯魚而言, 蓋恐其未盡治家之道爾. 欲治國治天下, 須先從修身齊家來. 不然, 則猶『正墻面而立.』」&lt;br /&gt;
22上-77 或問:「『伯夷·叔齊不念舊惡』, 如何?」 曰:「觀其淸處, 其衣冠不正, 便望望然去之, 可謂隘矣, 疑若有惡矣, 然却能不念舊惡, 故孔子特發明其情. 武王伐紂, 伯夷只知君臣之分不可, 不知武王順天命誅獨夫也.」 問:「武王果殺紂否?」 曰:「武王不曾殺紂, 人只見洪範有『殺紂』字爾. 武王伐紂而紂自殺, 亦須言殺紂也. 向使紂曾殺帝乙, 則武王却須殺紂也. 石曼卿有詩, 言伯夷『恥居湯·武干戈地, 來死唐·虞揖讓墟』, 亦有是理. 首陽乃在河中府虞鄕也.」 問:「不食周粟如何?」 曰:「不食祿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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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8 用休問:「陳文子之淸, 令尹子文之忠, 使聖人爲之, 則是仁否?」 曰:「不然. 聖人爲之, 亦是淸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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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79 鄕黨分明畫出一箇聖人出. 「降一等」是自堂而出降階, 當此時, 放氣不屛, 故「逞顔色」. 「復其位」, 復班位之序. 「過位」是過君之虛位. 「享禮有容色」, 此享燕賓客之時, 有容色者, 蓋一在於莊, 則情不通也. 「私覿」則又和悅矣. 皆孔子爲大夫出入起居之節. 「緇衣羔裘, 素衣麑裘, 黃衣狐裘」, 各有用. 不必云緇衣是朝服, 素衣是喪服, 黃衣是蜡服. 麑是鹿兒. 「齊必有明衣布」, 欲其潔. 明衣如今凉衫之類. 緇衣明衣, 皆惡其文之著而爲之也. 「非帷裳必殺之」, 帷裳固不殺矣, 其他衣裳亦殺也. 「吉月必朝服而朝」者, 子在魯致仕時月朔朝也. 「鄕人儺」, 古人以驅厲氣, 亦有此理, 天地有厲氣, 而至誠作威嚴以驅之. 式凶服, 負版, 盖在車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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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0 居敬則自然簡. 「居簡而行簡」, 則似乎簡矣, 然乃所以不簡. 蓋先有心於簡, 則多却一簡矣. 居敬則心中無物, 是乃簡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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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1 「仁者先難而後獲」, 何如? 曰:「有爲而作, 皆先獲也, 如利仁是也. 古人惟知爲仁而已, 今人皆先獲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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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2 又問:「『述而不作』, 如何?」 曰:「此聖人不得位, 止能述而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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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3 公山弗擾·佛肹召, 子欲往者, 聖人以天下無不可與有爲之人, 亦無不可改過之人, 故欲往. 然終不往者, 知其必不能改也. 子路遂引「親於其身爲不善」爲問, 孔子以堅白匏瓜爲對. 「繫而不食」者, 匏瓜繫而不爲用之物, 「不食」, 不用之義也. 匏瓜亦不食之物, 故因此取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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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4 唐棣之華乃千葉郁李, 本不偏反, 喩如兄弟, 今乃偏反, 則喩兄弟相失也. 兄弟相失, 豈不爾思, 但居處相遠耳. 孔子曰:「未之思也. 夫何遠之有?」 蓋言權實不相遠耳. 權之爲義, 猶稱錘也. 能用權乃知道, 亦不可言權便是道也. 自漢以下, 更無人識權字.&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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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5 「我不欲人之加諸我, 吾亦欲無加諸人」, 正中庸所謂「施諸己不願, 亦勿施於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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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6 「蓋有不知而作之者」, 凡人作事皆不知, 惟聖人作事無不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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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7 或問:「善人之爲邦, 如何可勝殘去殺?」 曰:「只是能使人不爲不善. 善人, 『不踐迹亦不入於室』之人也. 『不踐迹』是不踐已前爲惡之迹, 然未入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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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8 又問:「『王者必世而後仁』, 何如?」 曰:「三十曰壯, 有室之時, 父子相繼爲一世. 王者之效則速矣.」 又問:「善人敎民七年, 亦可以卽戎矣.」 曰:「敎民戰至七年, 則可以卽戎矣. 凡看文字, 如七年一世百年之事, 皆當思其如何作爲, 乃有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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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89 問小畜. 曰:「小畜是所畜小, 及所畜雖大而少, 皆小畜也. 不必專言君畜臣, 臣畜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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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0 問「大德不踰閑, 小德出入可也.」 曰:「大德是大處, 小德是小處, 出入如可以取可以無取之類是也.」 又問:「『言不必信, 行不必果』, 是出入之事否?」 曰:「亦是也, 然不信乃所以爲信, 不果乃所以爲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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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1 范公甫將赴河淸尉, 問:「到官三日, 例須謁廟, 如何?」 曰:「正者謁之, 如社稷及先聖是也.  其他古先賢哲, 亦當謁之.」 又問:「城隍當謁否?」 曰:「城隍不典. 土地之神, 社稷而已. 何得更有土地邪?」 又問:「只恐駭衆爾.」 曰:「唐狄仁傑廢江·浙間滛祠千七百處, 所存惟吳太伯·伍子胥二廟爾. 今人做不得, 以謂時不同, 是誠不然, 只是無狄仁傑耳. 當時子胥廟存之亦無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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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2 暢中伯問:「密雲不雨, 自我西郊.」 曰:「西郊陰所, 凡雨須陽倡乃成, 陰倡則不成矣. 今雲過西則雨, 過東則否, 是其義也. 所謂『尙往』者, 陰自西而往, 不待陽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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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3 凡看文字, 先須曉其文義, 然後可求其意; 未有文義不曉而見意者也. 學者看一部論語, 見聖人所以與弟子許多議論而無所得, 是不易得也. 讀書雖多, 亦奚以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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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4 子文問:「民可使由之, 不可使知之.」 曰:「不可使知之者, 非民不足與知也. 不能使知之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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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5 或問:「諸葛孔明亦無足取. 大凡殺一不辜而得天下, 則君子不爲, 亮殺戮甚多也.」 先生曰:「不然. 所謂殺一不辜, 非此之謂. 亮以天子之命, 誅天下之賊, 雖多何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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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6 周伯溫見先生, 先生曰:「從來覺有所得否? 學者要自得. 六經浩眇, 乍來難盡曉, 且見得路逕後, 各自立得一箇門庭, 歸而求之可矣.」 伯溫問:「如何可以自得?」 曰:「思. 『思曰睿, 睿作聖』, 須是於思慮間得之, 大抵只是一箇明理.」 棣問:「學者見得這道理後, 篤信力行時, 亦有見否?」 曰:「見亦不一, 果有所見後, 和信也不要矣.」 又問:「莫是旣見道理, 皆是當然否?」 曰:「然. 凡理之所在, 東便是東, 西便是西, 何待信? 凡言信, 只是爲彼不信, 故見此是信爾. 孟子於四端不言信, 亦可見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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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上-97 伯溫又問:「孟子言心·性·天, 只是一理否?」 曰:「然. 自理言之謂之天, 自稟受言之謂之性, 自存諸人言之謂之心.」 又問:「凡運用處是心否?」 曰:「是意也.」 棣問:「意是心之所發否?」 曰:「有心而後有意.」 又問:「孟子言心『出入無時』, 如何?」 曰:「心本無出入. 孟子只據操舍言之.」 伯溫又問:「人有逐物, 是心逐之否?」 曰:「心則無出入矣, 逐物是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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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二下: 附雜錄後 ; 伊川先生語八下==&lt;br /&gt;
22下-01 問:「鄭伯以璧假許田, 左氏以謂易祊田, 黎淳以隱十一年入許之事破左氏, 謂許田是許之田, 如何?」 曰:「左氏說是也. 旣是許之田, 如何却假之於魯? 十一年雖入許, 許未嘗滅, 許叔已奉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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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2 問:「桓四年無秋冬, 如何?」 曰:「聖人作經備四時也. 如桓不道, 背逆天理, 故不書秋冬. 春秋只有兩處如此, 皆言其無天理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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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3 用休問哀公問社於宰我之事. 曰:「社字本是主字, 文誤也. 宰我不合道, 『使民戰慄』, 故仲尼有後來言語.」&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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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4 先生曰: 「誠不以富, 亦祗以異」, 本不在「是惑也」之後, 乃在「齊景公有馬千駟」之上, 文誤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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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5 問:「『揖讓而升, 下而飮』, 是下堂飮否?」 曰:「古之制罰爵皆在堂下.」 又問:「唯不勝下飮否?」 曰:「恐皆下堂, 但勝者飮不勝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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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6 思叔問:「荀彧如何?」 曰:「彧才高識不足.」 孟純問:「何顒常稱其有王佐才.」 曰:「不是王佐才.」 嘉仲問:「如霍光·蕭·曹之徒如何?」 曰:「此可爲漢時王佐才.」 棣問:「史稱董仲舒是王佐才, 如何?」 曰:「仲舒是言其學術. 若論至王佐才, 須是伊·周, 其次莫如張良·諸葛亮·陸宣公.」&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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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7 問:「『夏, 逆婦姜於齊』, 何故, 便書婦?」 曰:「此是文公在喪服將滿之時納幣, 故聖人於其逆時, 便成之爲婦, 罪其居喪而取也. 春秋微顯闡幽, 乃在如此處. 凡事分明可見者, 聖人更不微文以見意, 只直書而已. 如桓三年及宣元年逆女, 皆分明在喪服中成昏, 故只書逆女也. 文公則但在喪服納幣, 至逆女却在四年, 聖人欲顯其居喪納幣之罪, 故書『婦姜』, 便成之爲婦也. 其意言雖至四年方逆女, 其實與喪昏同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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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8 先生曰:「周公之於兄, 舜之於弟, 皆一類, 觀其用心爲如何哉? 推此心以待人, 亦只如此, 然有差等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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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09 問:「春秋書日食, 如何?」 曰:「日食有定數, 聖人必書者, 蓋欲人君因此恐懼修省, 如治世而有此變, 則不能爲災[灾], 亂世則爲災[灾]矣. 人氣血盛, 雖遇寒暑邪穢, 不能爲害, 其氣血衰, 則爲害必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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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0 問:「熒惑退舍, 果然否?」 曰:「觀宋景公, 不能至是.」 問:「反風如何?」 曰:「亦未必然. 成王一中才之主, 聖人爲之臣, 尙幾不能保. 金縢書, 成王亦安知? 只是二公知之, 因此以示王. 弭變, 非有動天之德, 不能至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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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1 問:「四岳一人否?」 曰:「然. 以二十二人數考之, 固然. 觀對堯言衆則曰僉, 四岳則曰岳, 亦可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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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2 晉侯之執曹伯, 是否? 曰:「曹伯有弑逆之罪, 卽執之是也. 晉與之同盟而後執之, 故書『曹伯』而不去其爵. 晉侯不奪爵, 未至於奪爵也. 『歸自京師』, 則言若無罪, 而歸罪天王不能行爵賞也.  凡言『歸』者, 易辭; 『歸之』者, 强歸之辭.」&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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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3 問:「龍能有能無, 如何?」 曰:「安能無? 但能隱見耳. 所以能隱見者, 爲能屈伸爾. 非特龍, 凡小物甚有能屈伸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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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4 問:「書『至』, 如何?」 曰:「告廟而書, 亦有不緣告廟而書者.」 又問「還復.」 曰:「還只是歸復, 如今所謂倒廻.」 又問「隱皆不書至.」 曰:「告廟之禮不行.」&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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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5 先生指庭下羣雀示諸弟子曰:「地上原有物, 則羣雀集而食之. 人故與之, 則不卽來食, 須是久乃集, 蓋人有意在爾. 若負粟者過, 適遺下, 則便集而食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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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6 問:「禘於太廟用『致』, 夫人是哀姜否?」 曰:「文姜也. 文姜與桓公如齊, 終啓弑桓之惡, 其罪大矣, 故聖人於其遜於齊, 致於廟, 皆止曰夫人, 而去其姜氏, 以見大義與國人已絶矣. 然弑桓之惡, 文姜實不知, 但緣文姜而啓爾, 莊公母子之情則不絶, 故書夫人焉. 文姜遜齊, 止稱夫人; 此禘致於廟, 亦只稱夫人, 則是文姜明矣. 此最是聖人用法致嚴處, 可以見大義, 又以見子母之義. 本朝太祖皇帝立法, 極合春秋之義[意], 法中有夫因婦而被殺者, 以婦爲首正與此合.」&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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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7 問:「禘是如何?」 曰:「禘是天子之祭, 五年一禘, 祭其祖之所自出也.」 又問祫. 曰:「祫, 合祭也, 諸侯亦祭祫. 只是祠禴嘗烝之祭, 爲廟禮煩, 故每年於四祭中, 三祭合食於祖廟, 惟春則徧祭諸廟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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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8 問:「祧廟如何?」 曰:「祖有功, 宗有德, 文·武之廟永不祧也. 所祧者, 文·武以下廟.」 曰:「兄弟相繼, 如何?」 曰:「此皆自立廟. 然如吳太伯兄弟四人相繼, 如何若上更有二廟不祧, 則遂不祭祖矣. 故廟雖多, 亦不妨祧, 只祧得服絶者, 以義起之可也. 如本朝太祖·太宗皆萬世不祧之廟, 河東·閩·浙諸處皆太宗取之, 無可祧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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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19 問:「孀婦於理似不可取, 如何?」 曰:「然. 凡取, 以配身也. 若取失節者以配身, 是己失節也.」 又問:「或有孤孀貧窮無託者, 可再嫁否?」 曰:「只是後世怕寒餓死, 故有是說. 然餓死事極小, 失節事極大.」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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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0 或問:「漢高祖可比太祖否?」 曰:「漢高祖安能比太祖? 太祖仁愛, 能保全諸節度使, 極有術. 天下旣定, 皆召歸京師, 節度使竭土地而還, 所畜不貲, 多財, 亦可患也. 太祖逐人賜地一方, 蓋第, 所費皆數萬. 又嘗賜宴, 酒酣, 乃宣各人子弟一人扶歸. 太祖送至殿門, 謂其子弟曰:『汝父各許朝廷十萬緡矣.』 諸節度使醒, 問所以歸, 不失禮於上前否? 子弟各以緡事對. 翌日, 各以表進如數. 此皆英雄御臣之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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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1 宣仁山陵時, 會呂汲公於陵下. 公曰:「國家養兵乃良策, 凡四方有警, 百姓皆不知.」 先生曰:「相公豈不見景德中事耶? 驅良民刺面, 以至及士人. 蓋有限之兵, 忽損三五千人, 將何自而補? 要知兵須是出於民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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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2 太祖初有天下, 士卒人許賞二百緡. 及卽位, 以無錢久不賜, 士卒至有題詩於後苑. 太祖一日遊後苑見詩, 乃曰好詩, 遂索筆和之. 以故, 每於郊時, 各賜賞給, 至今因以爲例, 不能去. 或問:「今欲新兵不給郊賞, 數十年後可革否?」 曰:「新兵本無此望, 不與可也, 不數十年可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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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3 思叔問:「孟子言『善推其所爲』是歟?」 曰:「聖人則不待推.」&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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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4 霍光廢昌邑, 其始乃光之罪. 當時不合立之, 只被見是武帝孫, 擔當不過, 須立之也. 此又與伊尹立太甲不同也. 伊尹知太甲必能思庸, 故放之桐三年. 當時湯旣崩, 太丁未立而死, 外丙方二歲, 仲壬方四歲, 故須立太甲也. 太甲又有思庸之資, 若無是質, 伊尹亦不立也. 史記以孟子二年四年之言, 遂言湯崩六年之後, 太甲方立. 不知年只是歲字. 頃呂望之曾問及此, 亦曾說與他. 後來又看禮, 見王巡狩, 問百年者, 益知書傳亦稱歲爲年. 二年四年之說, 縱別無可證, 理亦必然. 且看尙書, 分明說成湯旣沒, 太甲元年. 又看王徂桐宮, 居憂三年, 終能思庸, 伊尹以服冕奉嗣王. 可知凡文字理是後, 不必引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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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5 問:「東向西向, 以南方爲上; 南向北向, 以西方爲上; 如何?」 曰:「此言坐位, 非祭祀昭穆之位. 昭穆之位, 太祖面東, 左昭右穆, 自內以及外. 古之坐位, 皆以右爲尊. 范文甫問:「韓信得廣武君, 使東向坐, 而西面師事之, 是否?」 曰:「今則以左爲尊, 是或一道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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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6 問:「『僑如以夫人姜氏至』, 書『以』, 如何?」 曰:「當然. 此却言公子能主其事, 以夫人至也.  如書『公與夫人如齊』, 只書『與』而不書『及』, 却有意, 蓋言『及』則主在公也, 言『與』則公不能制明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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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7 孔子願乘桴浮於海, 居九夷, 皆以天下無一賢君, 道不行, 故言及此爾. 子路不知其意, 便謂聖人行矣. 「無所取材」, 言其不能斟酌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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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8 問:「『肆大眚』, 如何?」 曰:「大眚而肆之, 其失可知. 書言眚灾肆赦者, 言眚則肆之, 眚是自作之罪也. 災則赦之, 災是過失之事故也. 凡赦何嘗及得善人? 諸葛亮在蜀, 十年不赦, 審此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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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29 兵强弱亦有時. 往時陳·許號勁兵, 今陳·許最近畿, 亦不聞勁. 今河東最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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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0 學者不可不通世務. 天下事譬如一家, 非我爲則彼爲, 非甲爲則乙爲.&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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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1 子路「片言可以折獄」, 故魯願與小邾·射盟, 而射止願得季路一言, 乃其證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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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2 曰「予欲無言」, 蓋爲子貢多言, 故告之以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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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3 問「務民之義.」 曰:「如項梁立義帝, 謂從民望者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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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4 棣問:「『天王使宰咺來歸惠公·仲子之賵』, 如何?」 答曰:「書天王者, 以春秋之始, 周方書此一件事, 且存天王之號以正名分, 非謂此事當理而書也, 故書宰之名以示貶. 仲子是惠公再娶之夫人, 諸侯無再娶理, 故只書惠公·仲子, 不稱夫人也.」 又問:「左氏以爲未薨, 預凶事, 非禮也.」 曰:「不然, 豈有此理? 夫人子氏自是隱公之妻, 不干仲子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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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5 又問:「再娶皆不合禮否?」 曰:「大夫以上無再娶禮.」 凡人爲夫婦時, 豈有一人先死, 一人再娶, 一人再嫁之約? 只約終身夫婦也. 但自大夫以下, 有不得已再娶者, 蓋緣奉公姑, 或主內事爾. 如大夫以上, 至諸侯天子, 自有嬪妃可以供祀禮, 所以不許再娶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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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6 春秋書盟, 如何? 先王之時有盟否? 或疑周官司盟者. 曰:「先王之時所以有盟者, 亦因民而爲之, 未可非司盟也. 但春秋時信義皆亡, 日以盟詛爲事, 上不遵周王之命, 春秋書, 皆貶也. 唯胥命之事稍爲近正, 故終齊·衛二君之世不相侵伐, 亦可喜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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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7 「紀子伯莒子盟于密」, 此是伯上脫一字也, 必是三人同盟. 若不是脫字, 別無義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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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8 「齊高固來逆叔姬, 公·穀有子字, 如何?」 曰:「子者言是公女, 其他則姊妹之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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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39 又問:「『丁丑, 夫人姜氏入』, 何故獨書曰『入』?」 曰:「此娶仇女, 故書『入』, 言宗廟不受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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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40 又問「公子結媵陳人之婦于鄄, 遂及齊侯·宋公盟.」 曰:「此是本去媵婦, 却遂及諸侯盟, 聖人罪之之意, 在遂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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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41 又問:「『祭公來, 遂逆王后于紀』, 如何?」 曰:「此祭公受命逆后, 却因過魯, 遂行朝會之禮, 聖人深罪之, 故先書其來, 使若以朝魯爲主, 而逆后爲遂也.」 曰:「或說逆王后, 亦使魯爲主, 如何?」 曰:「築王姬之舘, 單伯送王姬之類, 皆是魯爲主. 蓋只是王姬下嫁, 則同姓諸侯爲主, 如逆王后, 無使諸侯爲主之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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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42 問:「獨宋共姬書首尾最詳, 何故?」 曰:「賢伯姬, 故詳錄之. 昔胡先生常說伯姬是婦人中伯夷, 爲其不下堂而死也.」 曰:「如成八年·九年·十年, 三書來媵, 皆以伯姬之故書否?」 曰:「然.」 「媵之禮如何?」 曰:「古有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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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下-43 又問:「漢儒談春秋災異, 如何?」 曰:「自漢以來, 無人知此. 董仲舒說天人相與之際, 亦略見些模樣, 只被漢儒推得大過. 亦何必說某事有某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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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三: 鮑若雨錄 ; 伊川先生語九==&lt;br /&gt;
23-01 今語小人曰不違道, 則曰不違道, 然卒違道; 語君子曰不違道, 則曰不違道, 終不肯違道. 譬如牲牢之味, 君子曾嘗之, 說與君子, 君子須增愛; 說與小人, 小人非不道好, 只是無增愛心, 其實只是未知味. 「守死善道」, 人非不知, 終不肯爲者, 只是知之淺, 信之未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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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 志不可不篤, 亦不可助長. 志不篤則忘廢. 助長, 於文義上也且有益, 若於道理上助長, 反不得. 杜預云:「優而柔之, 使自求之; 厭而飫之, 使自趣之; 若江海之浸, 膏澤之潤, 渙然氷釋, 怡然理順, 然後爲得也.」 此數句煞好.&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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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 論語是孔門高弟所撰, 觀其立言, 直是得見聖人處. 如「閔子侍側, 誾誾如也; 子路行行如也, 冉有·子貢侃侃如也, 子樂.」 不得聖人處, 怎生知得子樂? 誾誾·行行·侃侃, 亦是門人旁觀見得. 如「子溫而厲, 威而不猛, 恭而安」, 皆是善觀聖人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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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 夫子刪詩, 贊易, 叙書, 皆是載聖人之道, 然未見聖人之用, 故作春秋. 春秋, 聖人之用也. 如曰:「知我者, 其惟春秋乎! 罪我者, 其惟春秋乎!」 便是聖人用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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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 人謂盡已之謂忠, 盡物之謂恕. 盡已之謂忠固是, 盡物之謂恕則未盡. 推已之謂恕, 盡物之謂信.&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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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 問:「武未盡善處, 如何?」 曰:「說者以征誅不及揖讓, 征誅固不及揖讓, 然未盡善處, 不獨在此, 其聲音節奏亦有未盡善者. 樂記曰:『有司失其傳也.』 若非有司失其傳, 則武王之志荒矣. 孔子『自衛反魯, 然後樂正, 雅·頌各得其所』, 是知旣正之後, 不能無錯亂者.」&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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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 小人之怒在己, 君子之怒在物. 小人之怒, 出於心, 作於氣, 形於身, 以及於物, 以至於無所不怒, 是所謂遷也. 若君子之怒, 如舜之去四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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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 問:「『吾道一以貫之』, 而曰『忠恕而已矣』, 則所謂一者, 便是仁否?」 曰:「固是. 只這一字, 須是子細體認. 一還多在忠上? 多在恕上?」 曰:「多在恕上.」 曰:「不然. 多在忠上. 纔忠便是一, 恕卽忠之用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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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 又問:「令尹子文忠矣. 孔子不許其仁, 何也?」  曰:「此只是忠, 不可謂之仁. 若比干之忠, 見得時便是仁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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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 螟蛉蜾臝, 本非同類, 爲其氣同, 故祝則肖之. 又况人與聖人同類者? 大抵須是自强不息, 將來涵養成就到聖人田地, 自然氣貎改變.&lt;br /&gt;
&lt;br /&gt;
23-11 問:「『有殺身以成仁, 無求生以害仁.』竊謂苟所利者大, 一身何足惜也?」 曰:「但看生與仁孰重. 夫子曰:『朝聞道, 夕死可矣.』 人莫重於生, 至於捨得死, 道須大叚好如生也.」 曰:「旣死矣, 敢問好處如何?」 曰:「聖人只賭[睹]一箇是.」&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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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 問:「夫子曰:『吾不復夢見周公』, 聖人固嘗夢見周公乎?」 曰:「不曾. 孔子昔嘗寤寐間思周公, 後不復思爾. 若謂夢見周公, 大段害事, 卽不是聖人也.」 又曰:「聖人果無夢乎?」 曰:「有. 夫衆人日有所思, 夜則成夢, 設或不思而夢, 亦是舊習氣類相應. 若是聖人, 夢又別. 如高宗夢傳說, 眞箇有傳說在傳嚴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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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3 問:「富貴·貧賤·壽夭, 固有分定, 君子先盡其在我者, 則富貴·貧賤·壽夭, 可以命言; 若在我者未盡, 則貧賤而夭, 理所當然, 富貴而壽, 是爲徼[僥]倖, 不可謂之命.」 &lt;br /&gt;
曰:「雖不可謂之命, 然富貴·貧賤·壽夭, 是亦前定. 孟子曰:『求則得之, 舍則失之. 是求有益於得也, 求在我者也. 求之有道, 得之有命, 是求無益於得也, 求在外者也.』 故君子以義安命, 小人以命安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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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4 中庸之說, 其本至於「無聲無臭」, 其用至於「禮儀三百, 威儀三千」. 自「禮儀三百, 威儀三千」, 復歸於「無聲無臭」, 此言聖人心要處. 與佛家之言相反, 儘敎說無形迹, 無色, 其實不過無聲無臭, 必竟有甚見處? 大抵論語間不難見. 如人論黃金曰黃色, 此人必是不識金. 若是識金者, 更不言, 設或言時, 別自有道理. 張子厚嘗謂佛如大富貧子. 橫渠論此一事甚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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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5 聖人與理爲一, 故無過, 無不及, 中而已矣. 其他皆以心處這箇道理, 故賢者常失之過, 不肖者常失之不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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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6 陳恒弑其君, 孔子沐浴而朝, 請討之. 左氏載孔子之言, 謂「陳恒弑其君, 民之不與者半, 以魯之衆加齊之半, 可克也.」 恁地是聖人以力角勝, 都不問義理也. 孔子請伐齊, 以弑君之事討之. 當時哀公能從其請, 孔子必有處置, 須使顔回使周, 子路使晉, 天下大計可立而遂. 孔子臨老, 有此一件事好做, 柰何哀公不從其請, 可惜.&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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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7 問:「橫渠言『由明以至誠, 由誠以至明』, 此言恐過當.」 曰:「『由明以至誠』, 此句却是. 『由誠以至明』, 則不然, 誠卽明也. 孟子曰:『我知言, 我善養吾浩然之氣.』 只『我知言』一句已盡. 橫渠之言不能無失, 類若此. 若西銘一篇, 誰說得到此? 今以管窺天, 固是見北斗, 別處雖不得見, 然見北斗, 不可謂不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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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8 問:「孔子對冉求曰:『其事也, 非政.』 政與事何異?」 曰:「閔子騫不肯爲大夫, 曾晳不肯爲陪臣, 皆知得此道理. 若季路·冉求, 未能如此. 夫政出於國君. 冉求爲季氏家臣, 只是家事, 安得爲政? 當時季氏專政, 孔子因以明之.」 或問:「季路·冉求稍聞聖人之道, 何不知此?」 曰:「當時陪臣執國命, 目見耳聞, 習熟爲常, 都不知有君, 此言不足怪. 季氏問季路·冉求, 可謂大臣與? 孔子曰: 『所謂大臣者, 以道事君, 不可則止. 今由與求也, 可謂具臣矣.』 『然則從之者與?』 曰:『弑父與君, 亦不從也.』 除却弑父與君, 皆爲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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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9 「期月而已, 三年有成」, 何也? 曰:「公孫弘謂『三年有成, 臣切遲之.』 唐文宗時, 李石責以宰相之職, 謂『臣猶以爲太速』. 二者皆不是. 須是知得遲速之理. 昔嘗對哲宗說此事曰:『陛下若問 如何措置, 三年有成, 臣卽陳三年有成之事; 若問如何措置, 期月而已, 臣卽陳期月之事. 當時朝廷無一人問著, 只李邦直但云稱職稱職, 亦不曾問著一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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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0 春秋書隕石隕霜, 何故不言石隕霜隕? 此便見得天人一處. 昔嘗對哲宗說:「天人之間甚可畏, 作善則千里之外應之, 作惡則千里之外違之. 昔子陵與漢光武同寢, 太史奏客星侵帝座甚急. 子陵匹夫, 天應如此, 况一人之尊, 擧措用心, 可不戒愼!」&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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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1 「暴其民甚, 則身弑國亡; 不甚, 則身危國削, 名之曰幽·厲, 雖孝子慈孫, 百世不能改也.」 漢之君, 都爲美諡, 何似休因問:「桀·紂是諡否?」 曰:「不是. 天下自謂之桀·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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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2 「王天下有三重」, 三重卽三王之禮. 三王雖隨時損益, 各立一箇大本, 無過不及, 此與春秋正相合.&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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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3 先生前日敎某思「君子和而不同」. 某思之數日, 便覺胸次廣濶, 其意味有不可以言述. 竊有一喩, 願留嚴聽. 今有人焉, 久寓遠方, 一日歸故鄕, 至中途, 適遇族兄者, 俱抵旅舍, 異居而食, 相視如途人. 彼豈知爲族弟, 此亦豈知爲族兄邪? 或告曰:彼之子, 公之族兄某人也; 彼之子, 公之族弟某人也. 旣而懽然相從, 無有二心. 向之心與今之心, 豈或異哉? 知與不知而已. 今學者苟知大本, 則視天下猶一家, 亦自然之理也. 先生曰:「此乃善喩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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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 先生敎某思孝弟爲仁之本. 某竊謂:人之初生, 受天地之中, 禀五行之秀, 方其禀受之初, 仁固已存乎其中. 及其旣生也, 幼而無不知愛其親, 長而無不知敬其兄, 而仁之用於是見乎外. 當是時, 唯知愛敬而已, 固未始有事物之累. 及夫情欲竇於中, 事物誘於外, 事物之心日厚, 愛敬之心日薄, 本心失而仁隨喪矣. 故聖人敎之曰:「君子務本, 本立而道生. 孝弟也者, 其爲仁之本與!」 蓋謂修爲其仁者, 必本於孝弟故也. 先生曰:「能如此尋究, 甚好. 夫子曰:『敬親者不敢慢於人, 愛親者不敢惡於人.』 不敢慢於人, 不敢惡於人, 便是孝弟. 盡得仁, 斯盡得孝弟; 盡得孝弟, 便是仁.」 又問:「爲仁先從愛物上推來, 如何?」 曰:「不敬其親而敬他人者, 謂之悖禮, 不愛其親而愛他人者, 謂之悖德, 故君子『親親而仁民, 仁民而愛物』. 能親親, 豈不仁民? 能仁民, 豈不愛物? 若以愛物之心推而親親, 却是墨子也.」 因問:「舜與曾子之孝, 優劣如何?」 曰:「家語載耘瓜事, 雖不可信, 却有義理. 曾子耘瓜, 誤斬其根. 曾晳建大杖以擊其背, 曾子仆地, 不知人事, 良久而蘇, 欣然起, 進曰:『大人用力敎參, 得無疾乎?』 乃退, 援琴而歌, 使知體康. 孔子聞而怒. 曾子至孝如此, 亦有這些失處. 若是舜, 百事從父母, 只殺他不得.」 又問:「如申生待烹之事, 如何?」 曰:「此只是恭也. 若舜, 須逃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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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5 問:「先生曰:『盡其道謂之孝弟.』 夫以一身推之, 則身者資父母血氣以生者也. 盡其道者則能敬其身, 敬其身者則能敬其父母矣. 不盡其道則不敬其身, 不敬其身則不敬父母, 其斯之謂歟?」 曰:「今士大夫受職於君, 尙期盡其職事, 又况親受身於父母, 安可不盡其道?」&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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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6 夫民, 合而聽之則聖, 散而聽之則愚. 合而聽之, 則大同之中, 有箇秉彝在前, 是是非非, 無不當理, 故聖. 散而聽之, 則各任私意, 是非顚倒, 故愚. 蓋公義在, 私欲必不能勝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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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四 : 鄒德久本 ; 伊川先生語十==&lt;br /&gt;
24-01 「天下雷行, 物與無妄」, 先天後天皆合於天理者也, 人欲則僞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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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 修身, 當學大學之序. 大學, 聖人之完書也, 其間先後失序[次]者, 已正之矣.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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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 詩言后妃之德, 非指人而言, 或謂太姒, 大失之矣. 周公作樂章, 欲一作歌之. 以感化天下, 其後繼以文王詩者, 言古之人有行之者, 文王是也. 周南天子之事, 故繫之周. 周, 王室也. 召南諸侯之事, 故繫之召. 召, 諸侯長也. 曰公者, 後人誤加之也. 夫婦道一, 關雎雖后妃之事, 亦可歌於下. 至若鹿鳴以下, 則各主其事, 皇華遣使臣之類是也. 頌有二: 或美盛德, 則燕饗通用之: 或告成功, 則祭祀專用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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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 詩有六義: 曰風者, 謂風動之也; 曰賦者, 謂鋪陳其事也; 曰比者, 直比之, 「溫其如玉」之類是也; 曰興者, 因物而興起, 「關關雎鳩」·「瞻彼淇·澳」之類是也; 曰雅者, 雅言正道, 「天生蒸民, 有物有則」之類是也; 曰頌者, 稱頌德美, 「有匪君子, 終不可諼兮」之類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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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 國風·大·小雅·三頌, 詩之名也. 六義, 詩之義也. 篇之中有備六義者, 有數義者. 一本章首云「能治亂絲者, 可以治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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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 四始, 猶四端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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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 十五國風, 各有次序, 看詩可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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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 詩大序, 孔子所爲, 其文似繫辭, 其義非子夏所能言也. 小序, 國史所爲, 非後世所能知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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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 人心私欲, 故危殆. 道心天理, 故精微. 滅私欲則天理明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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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 太誓書曰:「一月.」 曰:「商歷已絶, 周歷未建, 故用人正, 今之正月也. 不書商歷, 已見紂自絶於天矣. 聖人一言一動, 無不合於天理如此.」&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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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 看書, 須要見二帝·三王之道. 如二典, 卽求堯所以治民, 舜所以事君.&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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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 「五年須暇」者. 聖人討伐, 必不太早, 自當緩之, 非再駕之謂也. 此周公所知, 無顯迹可推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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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3 犬·牛·人, 知所去就, 其性本同. 但限以形, 故不可更. 如隙中日光, 方圓不移, 其光一也. 惟所稟各異, 故生之謂性. 告子以爲一, 孟子以爲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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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4 庾公之斯遇子濯孺子, 虛發四矢, 甚無謂也. 國之安危在此擧, 則殺之可也; 舍之而無害於國, 權輕重可也. 何用虛發四矢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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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5 「堯·舜性之」, 生知也. 「湯·武身之」, 學而知之也.&lt;br /&gt;
 &lt;br /&gt;
24-16 「仁之於父子, 至知之於賢者」, 謂之命者, 以其禀受有厚薄淸濁故也. 然其性善, 可學而盡, 故謂之性焉. 禀氣有淸濁, 故其材質有厚薄. 禀於天謂性, 感爲情, 動爲心, 質幹爲才.&lt;br /&gt;
&lt;br /&gt;
24-17 「生之謂性」, 與「天命之謂性」, 同乎. 性字不可一槩論. 「生之謂性」, 此訓所稟受也. 「天命之謂性」, 此言性之理也. 今人言天性柔緩, 天性剛急, 俗言天成, 皆生來如此, 此訓所稟受也. 若性之理也則無不善, 曰天者, 自然之理也.&lt;br /&gt;
&lt;br /&gt;
24-18 「天下言性, 則故而已」者, 言性當推其元本, 推其元本, 無傷其性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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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9 伊尹受湯委寄, 必期天下安治而已. 太甲如不終惠, 可廢也. 孟子言貴戚之卿與此同. 然則始何不擇賢? 蓋外丙二歲, 仲任四歲, 惟太甲長耳. 使太甲有下愚之質, 初不立也. 苟無三人, 必得於宗室; 宗室無人, 必擇於湯之近戚; 近戚無人, 必擇於天下之賢者而與之, 伊尹不自爲也. 劉備託孔明以嗣子, 「不可, 使自爲之」, 非權數之言, 其利害昭然也. 立者非其人, 則劉氏必爲曹氏屠戮, 寧使孔明爲之也. 霍光廢昌邑, 不待放, 知其下愚不移也, 始之不擇, 則光之罪大矣. 若伊尹與光是太甲·昌邑所用之臣, 而不受先王之委寄, 諫不用, 去之可也, 放廢之事, 不可爲也, 義理自昭然.&lt;br /&gt;
&lt;br /&gt;
24-20 先生始看史傳, 及半, 則掩卷而深思之, 度其後之成敗, 爲之窺畫, 然後復取觀焉. 然成敗有幸不幸, 不可以一槩看.&lt;br /&gt;
&lt;br /&gt;
24-21 看史必觀治亂之由, 及聖賢修已處事之美.&lt;br /&gt;
&lt;br /&gt;
24-22 孔明有王佐之心, 道則未盡. 王者如天地之無私心焉, 行一不義而得天下不爲. 孔明必求有成, 而取劉璋. 聖人寧無成耳, 此不可爲也. 若劉表子琮, 將爲曹公所幷, 取而興劉氏可也.&lt;br /&gt;
 &lt;br /&gt;
24-23 孔明不死, 三年可以取魏, 且宣王有英氣, 久不得伸, 必沮死不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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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4 孔明庶幾禮樂.&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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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5 孔明營五丈原, 宣王言「無能爲」, 此僞言安一軍耳, 兵自高地來可勝. 先生嘗自觀五丈原, 非 非, 一作日言. 此地不可據, 英雄欺人, 不可盡信.&lt;br /&gt;
&lt;br /&gt;
24-26 荀爽從董卓辟, 遜迹避禍, 君子亦有之, 然聖人明哲保身, 亦不至轉身不得處. 如揚子投閣, 失之也. 荀爽自度其材, 能興漢室乎, 起而圖之可也. 知不足而强圖之, 非也.&lt;br /&gt;
 &lt;br /&gt;
24-27 西漢儒者有風度, 惟董仲舒·毛萇·揚雄. 萇解經未必皆當, 然味其言, 大槩然耳[矣].&lt;br /&gt;
 &lt;br /&gt;
24-28 東漢趙苞爲邊郡守, 虜奪其母, 招以城降, 苞遽戰而殺其母, 非也. 以君城降而求生其母, 固不可. 然亦當求所以生母之方, 柰何遽戰乎? 不得已, 身降之可也. 王陵母在楚, 而使楚質以招陵, 陵降可也. 徐庶得之矣.&lt;br /&gt;
 &lt;br /&gt;
24-29 義訓宜, 禮訓別, 智訓知, 仁當何訓? 說者謂訓覺, 訓人, 皆非也. 當合孔·孟言仁處, 大槩硏窮之, 二三歲得之, 未晩也.&lt;br /&gt;
 &lt;br /&gt;
24-30 先生云:「吾四十歲以前讀誦, 五十以前硏究其義, 六十以前反覆紬繹, 六十以後著書.」 著書不得已.&lt;br /&gt;
&lt;br /&gt;
24-31 人思如湧泉, 浚之愈新.&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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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2 釋道所見偏, 非不窮深極微也, 至窮神知化, 則不得與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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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3 先生在經筵時, 上服藥, 卽日就醫官問動止. 天子方幼, 建言選宮人四十以上者侍左右, 所以遠紛華·養心性.&lt;br /&gt;
&lt;br /&gt;
24-34 盡巳爲忠, 盡物爲信. 極言之, 則盡己者盡己之性也, 盡物者盡物之性也. 信者, 無僞而已, 於天性有所損益, 則爲僞矣. 易无妄曰:「天下雷行, 物與无妄」, 動以天理故也. 其大略如此, 更須硏究之, 則自有得處.&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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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5 韓文不可漫觀, 晩年所見尤高.&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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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6 在天曰命, 在人曰性. 貴賤壽夭命也, 仁義禮智亦命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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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7 動物有知, 植物無知, 其性自異, 但賦形於天地, 其理則一.&lt;br /&gt;
&lt;br /&gt;
24-38 四端不言信者, 旣有誠心爲四端, 則信在其中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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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9 充實而有光輝, 所謂脩身見於世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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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0 婚禮執鴈者, 取其不再偶爾, 非隨陽之物.&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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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1 亞夫夜半軍擾, 直至帳下, 堅臥不動, 安在其持重也. &lt;br /&gt;
&lt;br /&gt;
24-42 聖人無優劣, 有則非聖人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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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3 主一者謂之敬, 一者謂之誠. 主則有意在.&lt;br /&gt;
&lt;br /&gt;
24-44 荀氏八龍, 豈盡賢者? 但得一二賢子弟相薰習皆然耳.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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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5 犬吠屠人, 世傳有物隨之, 非也, 此正如海上鷗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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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二十五: 暢潛道錄胡氏註云:「識者疑其間多非先生語. ; 伊川先生語十一==&lt;br /&gt;
25-01 大學曰:「物有本末, 事有終始, 知所先後, 則近道矣.」 人之學莫大於知本末終始. 致知在格物, 則所謂本也, 始也; 治天下國家, 則所謂末也, 終也. 治天下國家, 必本諸身, 其身不正而能治天下國家者無之. 格猶窮也, 物猶理也, 猶曰窮其理而已也. 窮其理, 然後足以致之, 不窮則不能致也. 格物者適道之始, 欲思格物, 則固已近道矣. 是何也? 以收其心而不放也.&lt;br /&gt;
 &lt;br /&gt;
25-02 知者吾之所固有, 然不致則不能得之, 而致知必有道, 故曰「致知在格物」.&lt;br /&gt;
&lt;br /&gt;
25-03 大學論誠意以下, 皆窮其意而明之, 獨格物則曰「物格而後知至」, 蓋可以意得而不可以言傳也. 自格物而充之, 然後可以至聖人. 不知格物而先欲意誠心正修身者, 未有能中於理者.&lt;br /&gt;
&lt;br /&gt;
25-04 「致知在格物」, 非由外鑠我也, 我固有之也. 因物有遷, 迷而不知, 則天理滅矣, 故聖人欲格之.&lt;br /&gt;
&lt;br /&gt;
25-05 隨事觀理, 而天下之理得矣. 天下之理得, 然後可以至於聖人. 君子之學, 將以反躬而已矣. 反躬在致知, 致知在格物.&lt;br /&gt;
&lt;br /&gt;
25-06 學莫貴於自得, 得非外也, 故曰自得.&lt;br /&gt;
&lt;br /&gt;
25-07 學莫大於平心, 平莫大於正, 正莫大於誠.&lt;br /&gt;
&lt;br /&gt;
25-08 君子之學, 在於意必固我旣亡之後, 而復於喜怒哀樂未發之前, 則學之至也.&lt;br /&gt;
 &lt;br /&gt;
25-09 心至重, 鷄犬至輕. 鷄犬放則知求之, 心放則不知求, 豈愛其至輕而忘其至重哉? 弗思而已矣. 今世之人, 樂其所不當樂, 不樂其所當樂; 慕其所不當慕, 不慕其所當慕; 皆由不思輕重之分也.&lt;br /&gt;
 &lt;br /&gt;
25-10 顔淵歎孔子曰:「仰之彌高, 鑽之彌堅, 瞻之在前, 忽焉在後, 夫子循循然善誘人, 博我以文, 約我以禮, 欲罷不能, 旣竭吾才, 如有所立卓爾, 雖欲從之, 末由也已.」 此顔子所以善學孔子而深知孔子者也.&lt;br /&gt;
 &lt;br /&gt;
25-11 有學不至而言至者, 循其言亦可以入道. 荀子曰:「眞積力久則入.」 杜預曰:「優而柔之, 使自求之; 厭而飫之, 使自趨之.」 管子曰:「思之思之, 又重思之, 思之而不通, 鬼神將通之, 非鬼神之力也, 精神之極也.」 此三者, 循其言皆可以入道, 而荀子·管子·杜預初不能及此.&lt;br /&gt;
&lt;br /&gt;
25-12 自其外者學之, 而得於內者, 謂之明. 自其內者得之, 而兼於外者, 謂之誠. 誠與明一也.&lt;br /&gt;
&lt;br /&gt;
25-13 聞見之知, 非德性之知. 物交物則知之, 非內也, 今之所謂博物多能者是也. 德性之知, 不假聞見.&lt;br /&gt;
&lt;br /&gt;
25-14 君子不以天下爲重而身爲輕, 亦不以身爲重而天下爲輕. 凡盡其所當爲者, 如「可以仕則仕」, 「入則孝」之類是也, 此孔子之道也. 蔽焉而有執者, 楊·墨之道也.&lt;br /&gt;
 &lt;br /&gt;
25-15 能盡飮食言語之道, 則可以盡去就之道; 能盡去就之道, 則可以盡死生之道. 飮食言語, 去就死生, 小大之勢一也. 故君子之學, 自微而顯, 自小而章. 易曰:「閑邪存其誠.」 閑邪則誠自存, 而閑其邪者, 乃在於言語飮食進退與人交接之際而已矣.&lt;br /&gt;
 &lt;br /&gt;
25-16 人皆可以至聖人, 而君子之學必至於聖人而後已. 不至於聖人而後已者, 皆自棄也. 孝其所當孝, 弟其所當弟, 自是而推之, 則亦聖人而已矣.&lt;br /&gt;
 &lt;br /&gt;
25-17 多權者害誠, 好功者害義, 取名者賊心.&lt;br /&gt;
&lt;br /&gt;
25-18 君貴明, 不貴察; 臣貴正, 不貴權.&lt;br /&gt;
&lt;br /&gt;
25-19 稱性之善謂之道, 道與性一也. 以性之善如此, 故謂之性善. 性之本謂之命, 性之自然者謂之天, 自性之有形者謂之心, 自性之有動者謂之情, 凡此數者皆一也. 聖人因事以制名, 故不同若此. 而後之學者, 隨文析義, 求奇異之說, 而去聖人之意遠矣.&lt;br /&gt;
&lt;br /&gt;
25-20 自性而行, 皆善也. 聖人因其善也, 則爲仁義禮智信以名之; 以其施之不同也, 故爲五者以別之. 合而言之皆道, 別而言之亦皆道也. 舍此而行, 是悖其性也, 是悖其道也. 而世人皆言性也, 道也, 與五者異, 其亦弗學歟! 其亦未體其性也歟! 其亦不知道之所存歟!&lt;br /&gt;
 &lt;br /&gt;
25-21 道孰爲大? 性爲大. 千里之遠, 數千歲之日, 其所動靜起居, 隨若亡矣. 然時而思之, 則千里之遠在於目前, 數千歲之久無異數日之近, 人之性則亦大矣. 噫! 人之自小者, 亦可哀也已. 人之性一也, 而世之人皆曰吾何能爲聖人, 是不自信也. 其亦不察乎!&lt;br /&gt;
&lt;br /&gt;
25-22 自得者所守固, 而自信者所行不疑.&lt;br /&gt;
&lt;br /&gt;
25-23 學貴信, 信在誠. 誠則信矣, 信則誠矣. 不信不立, 不誠不行.&lt;br /&gt;
&lt;br /&gt;
25-24 或問:「周公勳業, 人不可爲也已.」 曰:「不然. 聖人之所爲, 人所當爲也. 盡其所當爲, 則吾之勳業, 亦周公之勳業也. 凡人之弗能爲者, 聖人弗爲.」&lt;br /&gt;
&lt;br /&gt;
25-25 君子之學, 要其所歸而已矣.&lt;br /&gt;
 &lt;br /&gt;
25-26 民可明也, 不可愚也; 民可敎也, 不可威也; 民可順也, 不可强也; 民可使也, 不可欺也.&lt;br /&gt;
 &lt;br /&gt;
25-27 孔子曰:「棖也慾, 焉得剛?」 甚矣慾之害人也. 人之爲不善, 欲誘之也. 誘之而弗知, 則至於天理滅而不知反. 故目則欲色, 耳則欲聲, 以至鼻則欲香, 口則欲味, 體則欲安, 此皆有以使之也.  然則何以窒其欲? 曰思而已矣. 學莫貴於思, 唯思爲能窒欲. 曾子之三省, 室欲之道也. &lt;br /&gt;
&lt;br /&gt;
25-28 好勝者滅理, 肆欲者亂常.&lt;br /&gt;
&lt;br /&gt;
25-29 可以仕則仕, 可以止則止, 可以久則久, 可以速則速, 此皆時也, 未嘗不合中, 故曰「君子而時中」.&lt;br /&gt;
&lt;br /&gt;
25-30 「喜怒哀樂之未發謂之中.」 中也者, 言寂然不動者也. 故曰「天下之大本」. 「發而皆中節謂之和」 和也者, 言感而遂通者也, 故曰「天下之達道」.&lt;br /&gt;
&lt;br /&gt;
25-31 學也者, 使人求於內也. 不求於內而求於外, 非聖人之學也. 何謂不求於內而求於外? 以文爲主者是也. 學也者, 使人求於本也. 不求於本而求於末, 非聖人之學也. 何謂不求於本而求於末? 考詳略, 採同異者是也. 是二者皆無益於身, 君子弗學.&lt;br /&gt;
&lt;br /&gt;
25-32 墨子之德至矣, 而君子弗學也, 以其舍正道而之他也. 相如·太史遷之才至矣, 而君子弗貴也, 以所謂學者非學也.&lt;br /&gt;
 &lt;br /&gt;
25-33 莊子, 叛聖人者也, 而世之人皆曰矯時之弊. 矯時之弊, 固若是乎? 伯夷·柳下惠, 矯時之弊者也, 其有異於聖人乎? 抑無異乎? 莊周·老聃, 其與伯夷·柳下惠類乎? 不類乎? 子夏曰:「雖小道, 必有可觀者焉, 致遠恐泥.」 子曰:「攻乎異端, 斯害也已.」 此言異端有可取, 而非道之正也.&lt;br /&gt;
 &lt;br /&gt;
25-34 君子以識爲本, 行次之. 今有人焉, 力能行之, 而識不足以知之, 則有異端者出, 彼將流宕而不知反. 內不知好惡, 外不知是非, 雖有尾生之信, 曾參之孝, 吾弗貴矣.&lt;br /&gt;
 &lt;br /&gt;
25-35 學莫貴於知言, 道莫貴於識時, 事莫貴於知要. 所聞者所見者外也, 不可以動吾心.&lt;br /&gt;
&lt;br /&gt;
25-36 孟子曰:「其爲氣也, 至大至剛, 以直養而無害.」 此蓋言浩然之氣至大至剛且直也, 能養之則無害矣.&lt;br /&gt;
 &lt;br /&gt;
25-37 伊尹之耕於有莘, 傅說之築於傅巖, 天下之事, 非一一而學之, 天下之賢才, 非一一而知之, 明其在己而已矣.&lt;br /&gt;
 &lt;br /&gt;
25-38 君子不欲才過德, 不欲名過實, 不欲文過質. 才過德者不祥, 名過實者有殃, 文過實者莫之與長.&lt;br /&gt;
&lt;br /&gt;
25-39 或問:「顔子在陋巷而不改其樂, 與貧賤而在陋巷者, 何以異乎?」 曰:「貧賤而在陋巷者, 處富貴則失乎本心. 顔子在陋巷猶是, 處富貴猶是.」&lt;br /&gt;
&lt;br /&gt;
25-40 通乎晝夜之道, 而知晝夜, 死生之道也.&lt;br /&gt;
 &lt;br /&gt;
25-41 知生之道, 則知死之道; 盡事人之道, 則盡事鬼之道. 死生人鬼, 一而二, 二而一者也.&lt;br /&gt;
 &lt;br /&gt;
25-42 孔子曰:「有德者必有言.」 何也? 和順積於中, 英華發於外也. 故言則成文, 動則成章.&lt;br /&gt;
&lt;br /&gt;
25-43 學不貴博, 貴於正而已矣. 言不貴多, 貴於當而已矣. 政不貴詳, 貴於順而已矣.&lt;br /&gt;
 &lt;br /&gt;
25-44 意必固我旣亡之後, 必有事焉, 此學者所宜盡心也. 夜氣之所存者良知也, 良能也, 荀擴而充之, 化旦晝之所害爲夜氣之所存, 然後可以至於聖人.&lt;br /&gt;
&lt;br /&gt;
25-45 孟子曰:「盡其心者知其性也, 知其性則知天矣.」 心也, 性也, 天也, 非有異也.&lt;br /&gt;
&lt;br /&gt;
25-46  人皆有是道, 唯君子爲能體而用之. 不能體而用之者, 皆自棄也. 故孟子曰:「苟能充之, 足以保四海; 苟不能充之, 不足以事父母.」 夫充與不充, 皆在我而已.&lt;br /&gt;
&lt;br /&gt;
25-47 德盛者, 物不能擾而形不能病. 形不能病, 以物不能擾也. 故善學者, 臨死生而色不變, 疾痛慘戚而心不動, 由養之有素也, 非一朝一夕之力也.&lt;br /&gt;
 &lt;br /&gt;
25-48 心之躁者, 不熱而煩, 不寒而慄, 無所惡而怒, 無所悅而喜, 無所取而起. 君子莫大於正其氣, 欲正其氣, 莫若正其志. 其志旣正, 則雖熱不煩, 雖寒不慄, 無所怒, 無所喜, 無所取, 去就猶是, 死生猶是, 夫是之謂不動心.&lt;br /&gt;
&lt;br /&gt;
25-49 志順者氣不逆, 氣順志將自正. 志順而氣正, 浩然之氣也. 然則養浩然之氣也, 乃在於持其志無暴其氣耳.&lt;br /&gt;
 &lt;br /&gt;
25-50 中庸曰:「道不可須臾離也, 可離非道也.」 又曰:「道不遠人.」 此特聖人爲始學者言之耳. 論其極, 豈有可離與不可離而遠與近之說哉?&lt;br /&gt;
 &lt;br /&gt;
25-51 學爲易, 知之爲難. 知之非難也, 體而得之爲難.&lt;br /&gt;
&lt;br /&gt;
25-52 「致曲」者, 就其曲而致之也.&lt;br /&gt;
 &lt;br /&gt;
25-53 人人有貴於己者, 此其所以人皆可以爲堯·舜.&lt;br /&gt;
&lt;br /&gt;
25-54 學者當以論語·孟子爲本. 論語·孟子旣治, 則六經可不治而明矣. 讀書者, 當觀聖人所以作經之意, 與聖人所以用心, 與聖人所以至聖人, 而吾之所以未至者, 所以未得者, 句句而求之, 晝誦而味之, 中夜而思之, 平其心, 易其氣, 闕其疑, 則聖人之意見矣.&lt;br /&gt;
 &lt;br /&gt;
25-55 人之生也, 小則好馳騁弋獵, 大則好建立功名, 此皆血氣之盛使之然耳. 故其衰也, 則有不足之色; 其病也, 則有可憐之言. 夫人之性至大矣, 而爲形氣之所役使而不自知, 哀哉!&lt;br /&gt;
 &lt;br /&gt;
25-56 吾未見嗇於財而能爲善者也, 吾未見不誠而能爲善者也.&lt;br /&gt;
 &lt;br /&gt;
25-57 君子之學也, 「使先知覺後知, 使先覺覺後覺」, 而老子以爲「非以明民, 將以愚之」, 其亦自賊其性歟[矣]!&lt;br /&gt;
 &lt;br /&gt;
25-58 有求爲聖人之志, 然後可與共學; 學而善思, 然後可與適道; 思而有所得, 則可與立; 立而化之, 則可與權.&lt;br /&gt;
25-59 「非禮勿視, 非禮勿聽, 非禮勿言, 非禮勿動」, 視聽言動一於禮之謂仁, 仁之於禮非有異也.  孔子告仲弓曰:「出門如見大賓, 使民如承大祭, 已所不欲, 勿施於人.」 夫君子能如是用心, 能如是存心, 則惡有不仁者乎? 而其本可以一言而蔽之曰「思無邪」.&lt;br /&gt;
&lt;br /&gt;
25-60 無好學之志, 則雖有聖人復出, 亦無益矣. 然聖人在上而民多善者, 以涵泳其敎化深且遠也, 習聞之久也.&lt;br /&gt;
 &lt;br /&gt;
25-61 禮記除中庸·大學, 唯樂記爲最近道, 學者深思自求之. 禮記之表記, 其亦近道矣乎! 其言正.&lt;br /&gt;
&lt;br /&gt;
25-62 學者必求其師. 記問: 文章不足以爲人師, 以所學者外也. 故求師不可不愼. 所謂師者何也?  曰: 理也, 義也. &lt;br /&gt;
&lt;br /&gt;
25-63 「少成若天性, 習慣成自然.」 雖聖人復出, 不易此言. 孔子曰:「性相近也, 習相遠也, 唯上智與下愚不移.」 下愚非性也, 不能盡其才也.&lt;br /&gt;
 &lt;br /&gt;
25-64 君子所以異於禽獸者, 以有仁義之性也. 苟縱其心而不知反, 則亦禽獸而已.&lt;br /&gt;
&lt;br /&gt;
25-65 形易則性易, 性非易也, 氣使之然也.&lt;br /&gt;
 &lt;br /&gt;
25-66 「禮儀三百, 威儀三千」, 非絶民之欲而强人以不能也, 所以防其欲, 戒其侈, 而使之入道也. &lt;br /&gt;
&lt;br /&gt;
25-67 「多識於鳥獸草木之名」, 所以明理也.&lt;br /&gt;
&lt;br /&gt;
25-68 至顯者莫如事, 至微者莫如理, 而事理一致, 微顯一源. 古之君子所謂善學者, 以其能通於此而已.&lt;br /&gt;
&lt;br /&gt;
25-69 君子之學貴乎一, 一則明, 明則有功.&lt;br /&gt;
&lt;br /&gt;
25-70 盛德者言傳, 文盛者言亦傳.&lt;br /&gt;
&lt;br /&gt;
25-71 名數之學, 君子學之而不以爲本也. 言語有序, 君子知之而不以爲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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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2 孔子之道, 發而爲行, 如鄕黨之所載者, 自誠而明也. 由鄕黨之所載而學之, 以至於孔子者, 自明而誠也. 及其至焉, 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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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3 「聞善言則拜」, 禹所以爲聖人也. 「以能問不能, 以多問寡」, 顔子所以爲大賢也. 後之學者有一善而自足, 哀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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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4 爲學之道, 必本於思, 思則得之, 不思則不得也. 故書曰:「思曰睿, 睿作聖.」 思所以睿, 睿所以聖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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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5 學以知爲本, 取友次之, 行次之, 言次之.&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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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6 信不足以盡誠, 猶愛不足以盡仁.&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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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7 董仲舒曰:「正其誼, 不謀其利; 明其道, 不計其功.」此董子所以度越諸子.&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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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8 堯·舜之爲善, 與桀·跖之爲惡, 其自信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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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9 老子曰:「失道而後德, 失德而後仁, 失仁而後義, 失義而後禮.」 則道德仁義禮, 分而爲五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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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0 聖人無優劣, 堯·舜之讓, 禹之功, 湯·武之征伐, 伯夷之淸, 柳下惠之和, 伊尹之任, 周公在上而道行, 孔子在下而道不行, 其道一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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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1 不深思則不能造於道, 不深思而得者, 其得易失. 然而學者有無思無慮而得者, 何也? 曰:以無思無慮而得者, 乃所以深思而得之也. 以無思無慮爲不思而自以爲得者, 未之有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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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2 原始則足以知其終, 反終則足以知其始, 死生之說, 如是而已矣. 故以春爲始而原之, 其必有冬; 以冬爲終而反之, 其必有春. 死生者, 其與是類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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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3 「其次致曲」者, 學而後知之也, 而其成也, 與生而知之者不異焉. 故君子莫大於學, 莫害於畫, 莫病於自足, 莫罪於自棄. 學而不止, 此湯·武所以聖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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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4 「古之學者爲己」, 其終至於成物. 今之學者爲物, 其終至於喪己.&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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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5 「杞柳」, 荀子之說也. 「湍水」, 楊子之說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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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6 聖人所知, 宜無不至也; 聖人所行, 宜無不盡也; 然而書稱堯·舜, 不曰: 刑必當罪, 賞必當功, 而曰:「罪疑惟輕, 功疑惟重, 與其殺不辜, 寧失不經.」 異乎後世刻核之論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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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7 自夸者近刑, 自喜者不進, 自大者去道遠.&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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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8 君子之學必日新, 日新者日進也. 不日新者必日退, 未有不進而不退者. 唯聖人之道無所進退, 以其所造者極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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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9 事上之道莫若[如]忠, 待下之道莫若怒.&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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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0 中庸之書, 學者之至也, 而其始則曰:「戒愼乎其所不睹, 恐懼乎其所不聞.」 蓋言學者始於誠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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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1 揚子, 無自得者也, 故其言蔓衍而不斷, 優游[柔]而不決. 其論性則曰:「人之性也善惡混, 修其善則爲善人, 修其惡則爲惡人.」 荀子, 悖聖人者也, 故列孟子於十二子, 而謂人之性惡. 性果惡邪? 聖人何能反其性以至於斯邪?&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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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2 聖人之言遠如天, 近如地. 其遠也若不可得而及, 其近也亦可得而行. 揚子曰:「聖人之言遠如天, 賢人之言近如地.」 非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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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3 或問賈誼. 曰:「誼之言曰:『非有孔子·墨翟之賢』, 孔與墨一言之, 其識末矣, 其亦不善學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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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4 必井田, 必封建, 必肉刑, 非聖人之道也. 善治者, 放井田而行之而民不病, 放封建而使之而民不勞, 放肉刑而用之而民不怨. 故善學者, 得聖人之意而不取其迹也. 迹也者, 聖人因其一時之利而制之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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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5 夫人幼而學之, 將欲成之也; 旣成矣, 將以行之也. 學而不能成其學, 成而不能行其學, 則烏足貴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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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6 待人有道, 不疑而已. 使夫人有心害我邪? 雖疑不足以化其心. 使夫人無心害我邪? 疑則已德內損, 人怨外生. 故不疑則兩得之矣, 疑則兩失之矣, 而未有多疑能爲君子者也.&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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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7 昔者聖人「立人之道曰仁曰義」. 孔子曰:「仁者人也, 親親爲大; 義者宜也, 尊賢爲大.」 唯能親親, 故「老吾老以及人之老, 幼吾幼以及人之幼」; 唯能尊賢, 故「賢者在位, 能者在職」. 唯仁與義, 盡人之道; 盡人之道, 則謂之聖人.&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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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8 學者不可以不誠, 不誠無以爲善, 不誠無以爲君子. 修學不以誠, 則學雜; 爲事不以誠, 則事敗; 自謀不以誠, 則是欺其心而自棄其忠[志]; 與人不以誠, 則是喪其德而增人之怨. 今小道異端, 亦必誠而後得, 而况欲爲君子者乎? 故曰:學者不可以不誠. 雖然, 誠者在知道本而誠之耳.&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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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9 古者卜筮, 將以決疑也. 今之卜筮則不然, 計其命之窮通, 校其身之達否而已矣. 噫! 亦惑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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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0 不思故有惑, 不求故無得, 不問故不知.&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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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1 世之服食欲壽者, 其亦大愚矣. 夫命者, 受之於天, 不可增損加益, 而欲服食而壽, 悲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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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2 見攝生者而問長生, 謂之大愚. 見卜者而問吉凶, 謂之大惑.&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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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3 或問性. 曰:「順之則吉, 逆之則凶.」&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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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4 孔子沒, 曾子之道日益光大. 孔子沒, 傳孔子之道者, 曾子而已. 曾子傳之子思, 子思傳之孟子, 孟子死, 不得其傳, 至孟子而聖人之道益尊.&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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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5 孟子曰:「可以仕則仕, 可以止則止, 可以久則久, 可以速則速, 孔子也. 孔子, 聖之時者也.」  故知易者, 莫若孟子. 孟子曰:「王者之迹熄而詩亡, 詩亡然後春秋作. 春秋無義戰, 彼善於此則有之矣.」 征者上伐下也, 敵國不相征也. 故知春秋者, 莫若孟子.&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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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6 禮之本, 出於民之情, 聖人因而道之耳. 禮之器, 出於民之俗, 聖人因而節文之耳. 聖人復出, 必因今之衣服器用而爲之節文. 其所謂貴本而親用者, 亦在時王斟酌損益之耳[爾].&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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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附錄==&lt;br /&gt;
===明道先生行狀=== &lt;br /&gt;
見伊川先生文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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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門人朋友叙述=== &lt;br /&gt;
序見伊川先生文集&lt;br /&gt;
:河間劉立之曰: 先生幼 集有而字. 有奇一作異. 質, 明慧驚人, 年數歲, 卽有成人之度. 嘗賦酌貪泉, 詩曰: 「中心如自固, 外物豈能遷?」 當世先達許其志操. 及長, 豪勇自奮, 不溺於流俗. 從汝南周茂叔問學, 窮性命之理, 率性會道, 體道成德, 出處孔·孟, 從容不勉. 踰冠, 應書京師, 聲望藹然, 老儒宿學, 皆自以爲不及, 莫不造門願交.&lt;br /&gt;
:釋褐, 主永興軍鄠縣簿. 永興帥府, 其出守皆禁密大臣, 待先生莫不盡禮. 爲令晉城, 其俗朴陋, 民不知學, 中間幾百年, 無登科者. 先生擇其秀異, 爲置學舍糧具, 聚而敎之. 朝夕督厲, 誘進學者, 風靡日盛. 熙寧元豐間, 應書者至數百, 登科者十餘人. 先生爲政, 集無爲政二字. 條敎精密, 而主之以誠心. 晉城之民, 被服先生之化, 暴桀子弟至有恥不犯. 迄先生去, 三年間, 編戶數萬衆, 罪入極典者纔一人, 然鄕閭猶以不遵敎令 集無令字. 爲深恥. 熙寧七年, 立之得官晉城, 距先生去已十餘年, 見民有聚口衆而不析異者. 問其所以, 云守程公之化集有者字. 也. 其誠心感人如此.&lt;br /&gt;
:薦爲御史, 神宗召對, 問所以爲御史. 對曰:「使臣拾遺補闕, 裨贊朝廷, 則可; 使臣掇拾臣下短長, 以沽直名, 則不能.」 神宗歎賞, 以爲得御史體. 神宗厲精求治, 王荊公執政, 議法改令. 言者攻之甚力, 至有發憤肆罵, 無所不至者. 先生獨以至誠, 開納君相. 疏入輒削藁, 不以示子姪. 常曰:「揚己矜衆, 吾所不爲.」 嘗被旨赴中堂議事, 荊公方怒言者, 厲色待之. 先生徐曰:「天下之事, 非一家私議, 願公平氣以聽.」  荊公爲之愧屈善談.&lt;br /&gt;
:太中公得請領崇福, 先生求折資監當以便養. 歸洛, 從容親庭, 日以讀書勸學爲事. 先生經術通明, 義理精微, 樂告不倦. 士大夫從之講學者, 日夕盈門, 虛往實歸, 人得所欲.&lt;br /&gt;
:先生在御史, 有南士游執政門者, 方自南還, 未至 集無未至二字. 而附會之說先布都下, 且其人素議虧闕, 先生奏言其行. 後先生被命判武學, 其人已位通顯, 懼先生復進, 乃抗章言, 先生新法之初, 集作行. 首爲異論. 先生笑曰:「是豈誣我邪?」 復以便親乞汝州監局. 先生高才遠業, 淪屈卑宂, 人爲先生歎息, 而先生處之恪勤匪懈, 曰:「執事安得不謹!」&lt;br /&gt;
:今皇帝卽位, 以宗正丞召. 朝廷方且用之, 未赴闕, 得疾以終. 先生有天下重望, 士民以其出處, 卜時隆汚. 聞訃之日, 識與不識, 莫不隕涕.&lt;br /&gt;
:自孟軻沒, 聖學失傳, 學者穿鑿妄作, 不知入德. 先生傑然自立於千載之後, 芟闢榛穢, 開示本原, 聖人之庭戶曉然可入, 學士大夫始知所向. 然高才世希, 集作希世. 能 集作得. 造其藩閾 集作閫. 者蓋集無蓋字. 鮮, 况堂奧乎?&lt;br /&gt;
:先生德性充完, 粹和之氣盎於面背, 樂易多恕, 終日怡悅. 立之從先生三十年, 未嘗見其一有有字. 忿厲之容. 接人溫然, 無賢不肖, 皆使之集無之字. 款曲自盡. 聞人一善, 咨嗟獎勞, 惟恐其不篤. 人有不及, 開導誘掖, 惟恐其不至. 故雖桀傲不恭, 見先生, 莫不感悅而化服. 風格高邁, 不事標飾, 而自有畦畛. 望其容色, 聽其言敎, 則放心邪氣不復萌於胸中.&lt;br /&gt;
&lt;br /&gt;
:太中公告老而歸, 家素淸窶, 僦居洛城. 先生以祿養, 族大食衆. 菽粟僅足. 而老幼各盡其歡. 中外幼孤窮無託者, 皆收養之, 撫育誨導, 期於成人. 嫁女娶婦, 皆先孤遺而後及己子. 食無重肉, 衣無兼副. 女長過期, 至無貲以遣.&lt;br /&gt;
:先生達於從政, 以仁愛爲本, 故所至, 民戴之如父母. 立之嘗問先生以臨民, 曰:「使民集作人. 各得輸其情.」 集有又嘗二字. 問御史, 曰:「正已以集無以字. 格物.」 雖愚不肖, 佩服先生之訓, 不敢忘怠. 集作忽. &lt;br /&gt;
:先生抱經濟大器, 有開物成務之才, 雖不用於時, 然至誠在天下, 惟恐一物不得其所, 見民疾苦, 如在諸己. 聞朝廷興作小失, 則憂形顔色. 嘗論所以致君堯·舜, 措俗成·康之意, 其言感激動人. 千五百年, 一生斯人, 時命不會如此, 美志不行, 利澤不施, 惜哉! &lt;br /&gt;
:立之家 集無家字. 與先生有累世之舊, 先人高爽有奇操, 集無此上五字. 與先生集有情字. 好尤密. 先人早世, 立之方數歲, 先生兄弟取以歸, 敎養視子姪, 卒立其門戶. 末世俗薄, 朋友道衰, 聞先生之風, 宜有愧恥. 集無此上四十三字.&lt;br /&gt;
:立之從先生最久, 聞先生敎最多, 得先生行事爲最 集無此最字. 詳. 先生終, 繫官朔陲, 不得與於行服之列, 哭泣之哀, 承訃悲號, 摧裂肝膈. 集無此上二十七字. 先生大節高誼, 天下莫不聞, 至於集作乎. 委曲纖細, 集作悉. 一言一行, 足以垂法來世, 而人所不及知者, 大懼堙沒不傳, 以爲門人羞, 輒書所知, 以備採摭.&lt;br /&gt;
&lt;br /&gt;
:沛國朱光庭曰: 鳴呼! 道之不明不行也久矣. 自子思筆之於書, 其後孟軻倡之. 軻死而不得其傳, 退之之言信矣. 大抵先生之學, 以誠爲本. 仰觀乎天, 淸明穹窿, 日月之運行, 陰陽之變化, 所以然者, 誠而已. 俯察乎地, 廣博持載, 山川之融結, 草木之蕃殖, 所以然者, 誠而已. 人居天地之中, 參合無間, 純亦不已者, 其在茲乎! 蓋誠者天德也. 聖人自誠而明, 其靜也淵停, 其動也神速, 天地之所以位, 萬物之所以育, 何莫由斯道也? &lt;br /&gt;
:先生得聖人之誠者也. 自始學至於成德, 雖天資穎徹, 絶出等夷, 然卓然之見, 一本於誠. 故推而事親則誠孝, 事君則誠忠, 友於兄弟則綽綽有裕, 信於朋友則久要不忘, 修身愼行則不愧於集無於字. 屋漏, 臨政愛民則如保乎集無乎字. 赤子. 非得夫聖人之誠, 孰能與於斯? 才周萬物而不自以爲高, 學際三才而不自以爲足, 行貫神明而不自以爲異, 識照古今而不自以爲得. 至於六經之奧義, 百家之異說, 硏窮搜抉, 判然胸中. 天下之事雖萬變交於前, 而燭之不失毫釐, 權之不失輕重. 凡貧賤富貴死生, 皆不足以動其心, 眞可謂大丈夫者. 集有與字. 非所得之深, 所養之厚, 能至於是歟? &lt;br /&gt;
:嗚呼! 天之生斯人, 使之平治天下, 功德豈小補哉? 方當聖政日新, 賢者彙進, 殆將以斯道覺斯民, 而天奪之速, 可謂不幸之甚矣. 孔子曰:「朝聞道, 夕死可矣.」 自孟軻以來, 千有餘歲, 先王大道得先生而後傳. 其補助天地之功, 可謂盛矣. 雖不得高位以澤天下, 然而以斯道倡之於人, 亦已較著, 其間見而知之, 尙能似之, 先生爲不亡矣. &lt;br /&gt;
&lt;br /&gt;
:河間邢氏恕曰: 先生德性絶人, 外和內剛, 眉目淸峻, 語聲鏗然. 恕早從先生之弟學, 初見先生於磁州. 其氣貎, 淸明夷粹; 其接人, 和以有容; 其斷義, 剛而不犯; 其思索, 集有微字. 妙造精義; 其言近, 而測之益遠. 恕蓋始恍然自失, 而知天下有成德君子, 所謂完人者, 若先生是已.&lt;br /&gt;
:先生爲澶州幕官, 歲餘罷歸. 恕後過澶州, 問村民, 莫不稱先生, 咨嗟歎息. 蓋先生之從政, 其視民如子, 憂公如家. 其誠心感人, 雖爲郡僚佐, 又止歲餘而去, 至使田父野人皆知其姓名, 又稱歎其賢. 使先生爲一郡, 又何如哉? 使先生行乎天下, 又如何哉?&lt;br /&gt;
:旣不用於朝廷, 而以奉親之故, 祿仕於筦庫以爲養. 居洛幾十年, 玩心於道德性命之際, 有以自養其渾浩冲融, 而集無而字. 必合集作由. 乎規矩準繩. 蓋直顔氏之流, 黃憲·劉迅之徒不足道也. 洛實別都, 乃士人之區藪. 在仕者皆慕化之, 從之質疑解惑; 閭里士大夫皆高仰之, 樂從之游; 學士皆宗師之, 講道勸義; 行李之往來過洛者, 苟知名有識, 必造其門, 虛而往, 實而歸, 莫不心醉歛袵而誠服. 於是先生身益退, 位益卑, 而名益高於天下.&lt;br /&gt;
:今皇帝卽位, 太皇太后同聽斷, 凡集無凡字. 政事之利者存, 害者去, 復起司馬公君實以爲門下侍郞, 用呂公晦叔爲尙書左丞, 而先生亦以宗正丞召. 執政日須其來, 將大集作白. 用之. 訃至京師, 諸公人人歎嗟, 爲朝廷惜; 士大夫下至布衣諸生聞之, 莫不相弔, 以爲哲人云亡也. &lt;br /&gt;
:嗚呼! 惟先生以直道言事不合, 去國十有七年. 今太母制政下令, 不出房闥, 天下固已晏然. 方大講求政事之得失, 救偏矯枉, 資人材以成治功之時, 如先生之材, 大小左右內外, 用之無不宜. 蓋其所知, 上極堯·舜·三代帝王之治, 其所以包涵博大, 悠遠纖悉, 上下與天地同流, 其化之如時雨者, 先生固已黙而識之; 至於興造禮樂, 制度文爲, 下至行師用兵, 戰陣之法, 無所不講, 皆造其極; 外之夷狄情狀, 山川道路之險易, 邊鄙防戍城寨斥堠控帶之要, 靡不究知; 其吏事操決文法簿書, 又皆精密詳練. 若先生, 可謂通儒全才矣. 而所有不試其萬一又不究於高年, 此有志之士所以慟哭而流涕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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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成都范祖禹曰: 先生爲人, 淸明端潔, 內直外方. 其學, 本於誠意正心, 以聖賢之道[學]可以必至, 勇於力行, 不爲空文. 其在朝廷, 與道行止, 主於忠信, 不崇虛名. 其爲政, 視民如子, 慘怛敎愛, 出於至誠, 建利除害, 所欲必得. 故先生所至, 民賴之如父母, 去久集無久字. 而思之不忘. 先生嘗言, 縣之政可達於天下, 一邑者天下之式也. &lt;br /&gt;
:先生以親老, 求爲閒官, 居洛陽殆十餘 集無餘字. 年, 與弟伊川先生講學於家, 化行鄕黨. 家貧, 疏食或不繼, 而事親務養其志, 賙贍族人必盡其力. 士之從學者不絶於舘, 有不遠千里而至者. 先生於經, 不務解析爲枝詞, 要其用在已而明於知天. 其敎人曰:「非孔子之道, 不可學也.」 蓋自孟子沒而中庸之學不傳, 後世之士不循其本而用心於末, 故不可與入堯·舜之道. 先生以獨智自得, 去聖人千有餘歲, 發其關鍵, 直睹堂奧, 一天地之理, 盡事物之變. 故其貎肅而氣和, 志定而言厲, 望之可畏, 卽之可親, 叩之者無窮, 從容以應之, 其出愈新, 眞學者之師也. 成就人才, 於時爲多. 雖久去朝廷, 而人常以其出處爲時之通塞. 旣除宗正丞, 天下日望先生入朝, 以爲且大用. 及聞其亡, 上自公卿, 下至閭巷士民, 莫不哀之, 曰時不幸也, 其命矣夫!&lt;br /&gt;
&lt;br /&gt;
===書行狀後 - 游酢===&lt;br /&gt;
:先生道德之高致, 經綸之遠圖, 進退之大節, 伊川季先生與門人高弟旣論其實矣, 酢復何言? 謹拾其遺事, 備採錄云.&lt;br /&gt;
:先生生而有妙質, 聞道甚早. 年逾冠, 明誠夫子張子厚友而師之. 子厚少時自喜其才, 謂提騎卒數萬, 可橫行匈奴, 視叛羌爲易與耳, 故從之游者, 多能道邊事; 旣而得聞先生論議, 乃歸謝其徒, 盡棄其舊學, 以從事於道. 其視先生雖外兄弟之子, 而虛心求益之意, 懇懇如不及, 逮先生之官, 猶以書抵扈, 以定性未能不動致問. 先生爲破其疑, 使內外動靜, 道通爲一, 讀其書可考而知也. 其後子厚學成德尊, 識者謂與孟子比, 然猶秘其學, 不多爲人講之. 其意若曰:「雖復多聞, 不務畜德, 徒善口耳而已.」 故不屑與之言. 先生謂之曰:「道之不明於天下久矣, 人善其所習, 自謂至足, 必欲如孔門不憤不啓, 不悱不發, 則師資勢隔, 而先王之道或幾乎熄矣. 趣今之時, 且當隨其資而誘之, 雖識有明暗, 志有淺深, 亦各有得焉, 而堯·舜之道庶可馴致.」 子厚用其言, 故關中學者躬行之多, 與洛人並. 推其所自, 先生發之也. 擢爲御史, 睿眷甚渥, 亟承德音, 所獻納必據經術, 事常辨於早而戒於漸. 一日, 神宗縱言及於辭命. 先生曰:「人主之學, 唯當務爲急, 辭命非所先也.」 神宗爲之動顔. 會同天節宮嬪爭獻奇巧, 爲天子壽. 先生旣言於朝, 又顧謂執政戒之. 執政曰:「宮嬪實爲, 非上意也, 庸何傷?」 先生曰:「作滛巧以蕩上心, 所傷多矣, 公之言非是.」 執政辭遂屈. 是時有同在臺列者, 志未必同, 然心慕其爲人, 嘗語人曰:「他人之賢者, 猶可得而議也.  乃若伯淳, 則如美玉然, 反復視之, 表裏洞徹, 莫見疵瑕.」&lt;br /&gt;
:先生平生與人交, 無隱情, 雖僮僕必託以忠信, 故人亦不忍欺之. 嘗自澶淵遣奴持金詣京師貿用物, 計金之數可當二百千. 奴無父母妻子, 同列聞之, 莫不駭且誚. 旣而奴持物如期而歸, 衆始歎服. 蓋誠心發於中, 暢於四支, 見之者信慕, 事之者革心, 大抵類此.&lt;br /&gt;
:先生少長親闈, 視之如傷, 又氣象淸越, 灑然如在塵外, 宜不能勞苦; 及遇事, 則每與賤者同起居飮食, 人不堪其難, 而先生處之裕如也. 嘗董役, 雖祁寒烈日, 不擁裘, 不御蓋, 時所巡行, 衆莫測其至; 故人自致力, 常先期畢事. 異時夫伍, 中夜多譁, 一夫或怖, 萬夫競起, 姦人乘虛爲盜者, 不可勝數; 先生以師律處之, 遂訖去無譁者. 及役罷夫散, 部伍猶肅整如常.&lt;br /&gt;
:初至鄠, 有監酒稅者, 以賄播聞, 然怙力文身, 自號能殺人, 衆皆憚之, 雖監司州將未敢發. 先生至, 將與之同事. 其人心不自安, 輒爲言曰:「外人謂某自盜官錢, 新主簿將發之. 某勢窮, 必殺人.」 言未訖, 先生笑曰:「人之爲言, 一至於此! 足下食君之祿, 詎肯爲盜? 萬一有之, 將救死不暇, 安能殺人?」 其人黙不敢言, 後亦私償其所盜, 卒以善去. 州從事有旣孤而遭祖母喪者, 身爲嫡孫, 未果承重. 先生爲推典法意, 告之甚悉, 其人從之, 至今遂爲定令, 而天下縉紳始習爲常. 蓋先生御小人使不麗於法, 助君子使必成其美, 又大抵類此.&lt;br /&gt;
:先生雖不用, 而未嘗一日忘朝廷. 然久幽之操, 確乎如石, 胸中之氣冲如也. 所至, 士大夫多棄官從之學, 朝見而夕歸, 飮其和, 茹其實, 旣久而不能去. 其徒有貧者, 以單衣御冬, 累年而志不變, 身不屈. 蓋先生之敎, 要出於爲已. 而士之游其門者, 所學皆心到自得, 無求於外, 以故甚貧者忘饑寒, 已仕者忘爵祿, 魯重者敏, 謹細者裕, 强者無拂理, 愿者有立志, 可以修身, 可以齊家, 可以治國平天下. 非若世之士, 妄意空無, 追詠昔人之糟粕, 而身不與焉, 及措之事業, 則倀然無據而已也. &lt;br /&gt;
:方朝廷圖任眞儒, 以惠天下, 天下有識者謂先生行且大用矣. 不幸而先生卒. 嗚呼! 道之行與廢, 果非人力所能爲也. 悲夫! 哭而爲之贊曰: 天地之心, 其太一之體歟! 天地之化, 其太和之運歟! 確然高明, 萬物覆焉; 隤然博厚, 萬物載焉; 非以其一歟! 陽自此舒, 陰自此凝; 消息滿虛, 莫見其形; 非以其和歟! 夫子之德, 其融心滌慮, 黙契於此歟! 不然, 何穆穆不已, 渾渾無涯, 而能言之士, 莫足以頌其美歟! 嗟乎! 孰謂此道未施, 此民未覺, 而先覺者逝歟! 百世之下, 有想見夫子而不可得者, 亦能觀諸天地之際歟!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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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哀詞 - 呂大臨=== &lt;br /&gt;
:嗚呼! 去聖遠矣. 斯文喪矣. 先王之流風善政, 泯沒而不可見; 明師賢弟子傳授之學, 斷絶而不得聞. 以章句訓詁爲能窮遺經, 以儀章度數爲能盡儒術; 使聖人之道玩於腐儒諷誦之餘, 隱於百姓日用之末; 反求諸己, 則罔然無得; 施之於天下, 則若不可行; 異端爭衡, 猶不與此.&lt;br /&gt;
:先生負特立之才, 知大學之要; 博聞强識, 躬行力究; 察倫明物, 極其所止; 渙然心釋, 洞見道體. 其造於約也, 雖事變之感不一, 知應以是心而不窮; 雖天下之理至衆, 知反之吾身而自足. 其致於一也, 異端並立而不能移, 聖人復起而不與易. 其養之成也, 和氣充浹, 見於聲容, 然望之崇深, 不可漫也; 遇事優爲, 從容不迫, 然誠心懇惻, 弗之措也. 其自任之重也, 寧學聖人而未至, 不欲以一善成名: 寧以一物不被澤爲己病, 不欲以一時之利爲已功. 其自信之篤也, 吾志可行, 不苟潔其去就; 吾義所安, 雖小官有所不屑.&lt;br /&gt;
:夫位天地, 育萬物者, 道也; 傳斯道者, 斯文也; 振已墜之文, 達未行之道者, 先生也. 使學不卒傳, 志不卒行, 至於此極者, 天也. 先生之德, 可形容者, 猶可道也; 其獨智自得, 合乎天, 契乎先聖者, 不可得而道也. 元豐八年六月, 明道先生卒. 門人學者皆以所自得者名先生之德, 先生之德未易名也, 亦各伸其志爾.  汲郡呂大臨書.&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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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明道先生墓表=== &lt;br /&gt;
見伊川先生文集&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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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川先生年譜===&lt;br /&gt;
:先生名頤, 字正叔, 明道先生之弟也. 明道生於明道元年壬申, 伊川生於明道二年癸酉.  幼有高識, 非禮不動. 見語錄. 年十四五, 與明道同受業於舂陵周茂叔先生. 見哲宗·徽宗實錄. 皇祐二年, 年十八, 上書闕下, 勸仁宗以王道爲心, 生靈爲念, 黜世俗之論, 期非常之功, 且乞召對, 面陳所學. 不報, 間游太學. 時海陵胡翼之先生方主敎導, 嘗以顔子所好何學論試諸生. 得先生所試, 大驚, 卽延見, 處以學職. 見文集. 呂希哲原明與先生鄰齋, 首以師禮事焉. 旣而四方之士, 從游者日益衆. 見呂氏童蒙訓. 擧進士, 嘉祐四年廷試報罷, 遂不復試. 太中公屢當得任子恩, 輒推與族人. 見涪陵記善錄. 治平·熙寧間, 近臣屢薦, 自以爲學不足, 不願仕也. 見文集. 又按呂申公家傳云:「公判太學, 命衆博士卽先生之居, 敦請爲太學正. 先生固辭, 公卽命駕過之.」 又雜記:「治平三年九月, 公知蔡州, 將行, 言曰:『伏見南省進士程頤, 年三十四, 有特立之操, 出羣之姿. 嘉祐四年, 已與殿試, 自後絶意進取, 往來太學, 諸生願得以爲師. 臣方領國子監, 親往敦請, 卒不能屈. 臣嘗與之語, 洞明經術, 通古今治亂之要, 實有經世濟物之才, 非同拘士曲儒, 徒有偏長. 使在朝廷, 必爲國器. 伏望特以不決旌用.』 明道行狀云:「神宗嘗使推擇人材, 先生所薦數十人, 以父表弟張載曁弟頤爲稱首.」&lt;br /&gt;
:元豐八年, 哲宗嗣位. 門下侍郞司馬公光, 尙書左丞呂公公著, 及西京留守韓公絳, 上其行義於朝. 見哲宗·徽宗實錄. 按: 溫公集與呂申公同薦箚子曰:「臣等竊見河南處士程頤, 力學好古, 安貧守節, 言必忠信, 動遵禮義, 年逾五十, 不求仕進, 眞儒者之高蹈, 聖世之逸民. 伏望特加召命, 擢以不次, 足以矜式士類, 裨益風化. 又按: 明文定公文集云:「是時諫官朱光庭又言, 頤道德純備, 學問淵博, 材質勁正, 有中立不倚之風; 識慮明徹, 至知幾其神之妙; 言行相顧而無擇, 仁義在躬而不矜. 若用斯人, 俾當勸講, 必能輔養聖德, 啓道天聰, 一正君心, 爲天下福.」 又謂「頤究先王之蘊, 達當世之務, 乃天民之先覺, 聖代之眞儒. 俾之日侍經筵, 足以發揚聖訓; 兼掌學校, 足以丕變斯文.」 又論「祖宗時起陳搏·种放, 高風素節, 聞於天下. 揆頤之賢, 搏·放未必能過之. 頤之道, 則有搏·放所不及知者. 觀其所學, 眞得聖人之傅, 致思力行, 非一日之積, 有經天緯地之才, 有制禮作樂之具. 乞訪問其至言正論, 所以平治天下之道.」 又謂「頤, 以言乎道, 則貫徹三才而無一毫之或間; 以言乎德, 則幷包衆美而無一善之或遺; 以言乎學, 則博通古今而無一物之不知; 以言乎才, 則開物成務而無一理之不總. 是以聖人之道, 至此而傳. 况當天子進學之初, 若俾眞儒得專經席, 豈不盛哉!」 十一月丁巳, 授汝州團練推官, 西京國子監敎授. 見實錄. 先生再辭, 尋召赴闕.&lt;br /&gt;
:元祐元年三月, 至京師. 王巖叟奏云:「伏見程頤; 學極聖人之精微, 行至君子之純粹, 早與其兄顥, 俱以德名顯於時. 陛下復起頤而用之, 頤趣召以來, 待詔闕下, 四方俊乂, 莫不翹首向風, 以觀朝廷所以待之者如何, 處之者當否, 而將議焉. 則陛下此擧, 繫天下之心. 臣願陛下加所以待之之禮, 擇所以處之之方, 而使高賢得爲陛下盡其用, 則所得不獨頤一人而已. 四海潛光隱德之士, 皆將相招而爲朝廷出矣.」 除宣德郞, 秘書省校書郞. 先生辭曰:「祖宗[神宗]時, 布衣被召, 自有故事. 今臣未得入見, 未敢祗命.」 王巖叟奏云:「臣伏聞聖恩特除程頤京官, 仍與校書郞, 足以見陛下優禮高賢, 而使天下之人歸心於盛德也. 然臣區區之誠, 尙有以爲陛下言者. 願陛下一召見之, 試以一言, 問爲國之要, 陛下至明, 遂可自觀其人. 臣以頤抱道養德之日久, 而潛神積慮之功深, 靜而閱天下之義理者多, 必有嘉言以新聖聽, 此臣所以區區而進頤. 然非爲頤也, 欲成陛下之美耳. 陛下一見而後命之以官, 則頤當之而無愧, 陛下與之而不悔, 授受之間, 兩得之矣.」 於是召對. 太皇太后面喩, 將以爲崇政殿說書. 先生辭不獲, 始受西監之命. 且上奏, 論經筵三事: 其一, 以上富於春秋, 輔養爲急, 宜選賢德, 以備講官, 因使陪侍宿直, 陳說道義, 所以涵養氣質, 薰陶德性. 其二, 請上左右內侍宮人, 皆選老成厚重之人, 不使侈靡之物·淺俗之言, 接於耳目, 仍置經筵祗應內臣十人, 使伺上在宮中動息, 以語講官, 其或小有違失, 得以隨事規諫. 其三, 請令講官坐講, 以養人主尊儒重道之心, 寅畏祗懼之德. 而曰:「若言可行, 敢不就職? 如不可用, 願聽其辭.」 箚子三道, 見文集. 又按劉忠肅公文集有章疏論先生辭卑居尊, 未被命而先論事爲非是, 蓋不知先生出處語黙之際, 其義固已精矣. 旣而命下, 以通直郞充崇政殿說書. 見實錄. 先生再辭而後受命.&lt;br /&gt;
:四月, 例以暑熱罷講. 先生奏言:「輔導少主, 不宜踈略如此. 乞令講官以六參日上殿問起居, 因得從容納誨, 以輔上德.」 見文集. 五月, 差同孫覺·顧臨及國子監長貳, 看詳國子監條制. 見實錄. 先生所定, 大槩以爲學校禮義相先之地, 而月使之爭, 殊非敎養之道, 請改試爲課, 有所未至, 則學官召而敎之, 更不考定高下; 制尊賢堂, 以延天下道德之士; 鐫解額, 以去利誘; 省繁文, 以專委任; 勵行檢, 以厚風敎; 及置待賓吏師齋, 立觀光法, 如是者亦數十條. 見文集. 舊實錄云:「禮部尙書胡宗愈謂先帝聚士以學, 敎人以經, 三舍科條固已精密, 宜一切仍舊, 因是深詆先生謂不宜使在朝廷.&lt;br /&gt;
:六月, 上疏太皇太后, 言今日至大至急, 爲宗社生靈長久之計, 惟是輔養上德; 而輔養之道, 非徒涉書史, 覽古今而已. 要使跬步不離正人, 乃可以涵養薰陶, 成就聖德. 今間日一講, 解釋數行, 爲益旣少. 又自四月罷講, 直至中秋, 不接儒臣, 殆非古人旦夕承弼之意. 請俟初秋, 卽令講官輪日入侍, 陳說義理; 仍選臣僚家十一二歲子弟三人, 侍上習業. 且以邇英迫隘暑熱, 恐於上體非宜, 而講日宰臣史官皆入, 使上不得舒泰悅懌; 請自今, 一月再講於崇政殿, 然後宰臣史官入侍, 餘日講於延和殿, 則後楹垂簾, 而太皇太后時一臨之. 不惟省察主上進業, 其於后德, 未必無補, 且使講官欲有所言, 易以上達, 所繫尤大. 又講讀官例兼他職, 請亦罷之, 使得積誠意以感上心. 皆不報.&lt;br /&gt;
:八月, 差兼判登聞鼔院. 先生引前說, 且言入談道德, 出領訴訟, 非用人之體, 再辭不受. 見文集. 楊時曰:「 事道與祿仕不同. 常夷甫以布衣入朝, 神宗欲優其祿, 令兼數局, 如鼓院染院之類, 夷甫一切受之. 及伊川先生爲講官, 朝廷亦欲使兼他職, 則固辭. 蓋前日所以不仕者爲道也, 則今日之仕, 須其官足以行道乃可受, 不然是苟祿也. 然後世道學不明, 君子辭受取舍, 人鮮知之. 故常公之受, 人不以爲非, 而先生之辭, 人亦不以爲是也.」&lt;br /&gt;
:二年, 又上疏論延和講讀垂簾事, 且乞時召講官至簾前, 問上進學次第. 又奏邇英暑熱, 乞就崇政·延和殿, 或他寬凉處講讀. 給事中顧臨以殿上講讀爲不可, 有旨修展邇英閣. 先生復上疏, 以爲修展邇英, 則臣所請遂矣. 然祖宗以來, 並是殿上坐講, 自仁宗始就邇英, 而講官立侍, 蓋從一時之便耳, 非若臨之意也. 今臨之意, 不過以尊君爲說, 而不知尊君之道. 若以其言爲是, 則誤主上知見. 臣職當輔導, 不得不辨.&lt;br /&gt;
:先生在經筵, 每當進講, 必宿齋預戒, 潛思存誠, 冀以感動上意; 見文集. 而其爲說, 常於文義之外, 反復推明, 歸之人主. 一日當講「顔子不改其樂」章. 門人或疑此章非有人君事也, 將何以爲說, 及講旣畢文義, 乃復言曰:「陋巷之士, 仁義在躬, 忘其貧賤. 人主崇高, 奉養備極, 苟不知學, 安能不爲富貴所移? 且顔子, 王佐之才也, 而簞食瓢飮; 季氏, 魯國之蠹也, 而富於周公. 魯君用捨如此, 非後世之監乎?」 聞者歎服, 見胡氏論語詳說. 而哲宗亦常首肯之. 見文集. 不知者或誚其委曲已甚. 先生曰:「不於此盡心竭力, 而於何所乎?」 上或服藥, 卽日就醫官問起居, 見語錄. 然入侍之際, 容貎極莊. 時文潞公以太師平章重事, 或侍立終日不懈, 上雖喩以少休, 不去也. 人或以問先生曰:「君之嚴, 視潞公之恭, 孰爲得失?」 先生曰:「潞公四朝大臣, 事幼主, 不得不恭. 吾以布衣職輔導, 亦不敢不自重也.」 見邵氏見聞錄. 嘗聞上在宮中起行潄水, 必避螻蟻. 因請之曰:「有是乎?」 上曰:「然, 誠恐傷之爾.」 先生曰:「願陛下推此心以及四海, 則天下幸甚.」 見語錄.&lt;br /&gt;
:一日, 講罷未退, 上忽起憑檻, 戲析桞枝. 先生進曰:「方春發生, 不可無故摧折.」 上不悅. 見馬永鄕所編劉諌議語錄. 且云:「溫公聞之亦不悅.」 或云:「恐無此事.」 所講書有容字, 中人以黃覆之, 曰:「上藩邸嫌名也.」 先生講罷, 進言曰:「人主之勢, 不患不尊, 患臣下尊之過甚而驕心生爾. 此皆近習輩養成之, 不可以不戒. 請自今舊名嫌名皆勿復避.」見語錄. 時神宗之喪未除, 而百官以冬至表賀. 先生言節序變遷, 時思方切, 請改賀爲慰. 及除喪, 有司又將以開樂致宴. 先生又奏請罷宴曰:「除喪而用吉禮, 則因事用樂可矣. 今特設宴, 是喜之也.」 見文集. 嘗聞後苑以金製水桶, 問之, 曰:「崇慶宮物也.」 先生曰:「若上所御, 則吾不敢不諌.」 在職累月, 不言祿, 吏亦弗致, 旣而諸公知之, 俾戶部特給焉. 又不爲妻求邑封. 或問之, 先生曰:「某起於草萊, 三辭不獲而後受命. 今日乃爲妻求封乎?」見語錄. 經筵承受張茂則嘗招諸講官啜茶觀畫. 先生曰:「吾平生不啜茶, 亦不識畫.」 竟不往. 見龜山語錄. 或云:「恐無此事.」 文潞公嘗與呂·范諸公入侍經筵, 聞先生講說, 退相與歎曰:「眞侍講也.」 一時人士歸其門者甚盛, 而先生亦以天下自任, 論議褒貶, 無所顧避. 由是, 同朝之士有以文章名世者, 疾之如讐, 與其黨類巧爲謗詆. 見龜山語錄·王公繫年錄, 呂申公家傳及先生之子端中所撰集序. 又按: 蘇軾奏狀亦自云:「臣素疾程某之姦, 未嘗假以辭色.」 又按: 侍御史呂陶言:「明堂降赦, 臣僚稱賀訖, 而兩省官欲往奠司馬光. 是時, 程頤言曰:『子於是日哭則不歌, 豈可賀赦才了, 却往弔喪?』 坐客有難之曰:『子於是日哭則不歌, 卽不言歌則不哭. 今已賀赦了, 却往弔喪, 於禮無害.』 蘇軾遂以鄙語戲程頤, 衆皆大笑. 結怨之端, 蓋自此始.」 又語錄云:「國忌行香, 伊川令供素饌. 子瞻詰之曰:『正叔不好佛, 胡爲食素?」 先生曰:『禮, 居喪不飮酒, 不食肉. 忌日, 喪之餘也.』 子瞻令具肉食, 曰:『爲劉氏者左袒.』 於是范醇夫輩食素, 秦·黃輩食肉.」 又鮮於綽傳信錄云:「舊例, 行香齋筵, 兩制以上及臺諌官並設蔬饌, 然以粗糲, 遂輪爲食會, 皆用肉食矣. 元祐初, 崇政殿說書程正叔以食肉爲非是, 議爲素食, 衆多不從. 一日, 門人范醇夫當排食, 遂具蔬饌. 內翰蘇子瞻因以鄙語戲正叔. 正叔門人朱公掞輩銜之, 遂立敵矣. 是後蔬饌亦不行.」 又語錄云:「時呂申公爲相, 凡事有疑, 必質於伊川. 進退人才, 二蘇疑伊川有力, 故極詆之.」 又曰:「朝廷欲以游酢爲某官, 蘇右丞沮止, 毁及伊川. 宰相蘇子容曰:『 公未可如此, 頌觀過其門者, 無不肅也.』」 又按: 劉諫議盡言集亦有異論, 劉非蘇黨, 蓋不相知耳.&lt;br /&gt;
:一日赴講, 會上瘡疹, 不坐已累日. 先生退詣宰臣, 問上不御殿, 知否? 曰:「不知.」 先生曰:「二聖臨朝, 上不御殿, 太皇太后不當獨坐. 且人主有疾, 而大臣不知, 可乎?」 翌日, 宰臣以先生言, 奏請問疾, 由是大臣亦多不悅. 而諫議大夫孔文仲因奏先生汙下憸巧, 素無鄕行, 經筵陳說, 僭橫忘分, 遍謁貴臣, 歷造臺諫, 騰口間亂, 以償恩讐, 致市井目爲五鬼之魁, 請放還田里, 以示典刑.&lt;br /&gt;
:八月, 差管勾西京國子監. 見舊實錄. 又文仲傳載呂申公之言曰:「文仲爲蘇軾所誘脇, 其論事皆用軾意.」 又呂申公家傳亦載其與呂大防·劉摯·王存同駁文仲所論朱光庭事, 語甚激切. 且云:「文仲本以抗直稱, 然惷不曉事, 爲浮薄輩所使, 以害忠良, 晩乃自知爲小人所紿, 憤鬱嘔血而死.」 按: 舊錄固多妄, 然此類亦不爲無據, 新錄皆刪之, 失其實矣. 又范太史家傳云:「元祐九年, 奏曰:『臣伏見元祐之初, 陛下召程頤對便殿, 自布衣除崇政殿說書, 天下之士, 皆謂得人, 實爲稀闊之美事. 而纔及歲餘, 卽以人言罷之. 頤之經術行誼, 天下共知. 司馬光·呂公著皆與頤相知二十餘年, 然後擧之. 此二人者, 非爲欺罔以誤聖聰也. 頤在經筵, 切於皇帝陛下進學, 故其講說語常繁多, 草茅之人, 一旦入朝, 與人相接, 不爲關防, 未習朝廷事體, 而言者謂頤大侫大邪, 貪黷請求, 奔走交結, 又謂頤欲以故舊傾大臣, 以意氣役臺諫, 其言皆誣罔非實也. 盖當時臺諫官王巖叟·朱光庭·賈易皆素推服頤之經行, 故不知者指以爲頤黨. 陛下愼擇經筵之官, 如頤之賢, 乃足以輔導聖學. 至如臣輩, 叨備講職, 實非敢望頤也. 臣久欲爲頤一言, 懷之累年, 猶豫不果. 使頤受誣罔之謗於公正之朝, 臣每思之, 不無愧也. 今臣已乞去職, 若復召頤勸講, 必有補於聖明, 臣雖終老在外, 無所憾矣.』」 先生旣就職, 再上奏乞歸田里曰:「臣本布衣, 因說書得朝官. 今以罪罷, 則所授官不當得.」 三年又請, 皆不報, 乃乞致仕至再, 又不報. 五年正月, 丁太中公憂去官.&lt;br /&gt;
:七年服除, 除直秘閣, 判西京國子監. 王公繫年錄云:「元祐七年三月四日, 延和奏事, 三省進呈, 程頤服除, 欲與舘職判檢院. 簾中以其不靖, 令只與西監, 遂除直秘閣, 判西京國子監. 初頤在經筵, 歸其門者甚盛; 而蘇軾在翰林, 亦多附之者, 遂有洛黨蜀黨之論. 二黨道不同, 互相非毁, 頤竟爲蜀黨所擠. 今又適軾弟轍執政, 纔進禀, 便云: 但恐不肯靖. 簾中入其說, 故頤不復得召.」 先生再辭, 極論儒者進退之道. 見文集. 而監察御史董敦逸奏, 以爲有怨望輕躁語. 五月, 改授管勾崇福宮. 見舊錄. 未拜, 以疾尋醫.&lt;br /&gt;
:元祐九年, 哲宗初親政, 申秘閣西監之命. 先生再辭不就. 見文集. 紹聖間, 以黨論放歸田里.&lt;br /&gt;
:四年十一月, 送涪州編管. 見實錄. 門人謝良佐曰:「是行也, 良佐知之, 乃族子公孫與邢恕之爲爾.」 先生曰:「族子至愚不足責, 故人情厚不敢疑. 孟子旣知天, 焉用尤臧氏?」 見語錄.&lt;br /&gt;
:元符二年正月, 易傳成而序之. 三年正月, 徽宗卽位. 移峽州. 四月, 以赦復宣德郞, 任便居住 制見曲阜集. 還洛. 記善錄云:「先生歸自涪州, 氣貎容色髭髮, 皆勝平昔. 十月, 復通直郞, 權判西京國子監. 先生旣受命, 卽謁告, 欲遷延爲尋醫計, 旣而供職. 門人尹焞深疑之. 先生曰:「上初卽位, 首被大恩, 不如是, 則何以仰承德意? 然吾之不能仕, 蓋已決矣. 受一月之俸焉, 然後唯吾所欲爾.」 見文集·語錄. 又劉忠肅公家私記云:「此除乃李邦直·范彝叟之意.」 建中靖國二年五月, 追所復官, 依舊致仕. 前此未嘗致仕, 而云依舊致仕, 疑西監供職不久, 卽嘗致仕也. 未詳.&lt;br /&gt;
:崇寧二年四月, 言者論其本因姦黨論薦得官, 雖嘗明正罪罰, 而敘復過優; 已追所復官, 又云叙復過優, 亦未詳. 今復著書, 非毁朝政. 於是有旨追毁出身以來文字, 其所著書, 令監司覺察. 語錄云:「范致虛言程某以邪說詖行, 惑亂衆聽, 而尹焞·張繹爲之羽翼. 事下河南府體究, 盡逐學徒, 復隸黨籍.」 先生於是遷居龍門之南, 止四方學者曰:「尊所聞, 行所知可矣. 不必及吾門也.」 見語錄.&lt;br /&gt;
:五年, 復宣義郞, 致仕. 見實錄. 時易傳成書已久, 學者莫得傳授, 或以爲請. 先生曰:「自量精力未衰, 尙覬有少進耳.」 其後寢疾, 始以授尹焞·張繹. 尹焞曰:「先生踐履盡易, 其作傳只是因而寫成, 熟讀玩味, 卽可見矣.」 又云:「先生平生用意, 惟在易傳, 求先生之學者, 觀此足矣. 語錄之類, 出於學者所記, 所見有深淺, 故所記有工拙, 蓋未能無失也.」 見語錄.&lt;br /&gt;
:大觀元年九月庚午, 卒於家, 年七十有五. 見實錄. 於疾革, 門人進曰:「先生平日所學, 正今日要用.」 先生力疾微視曰:「道著用便不是.」 其人未出寢門而先生沒. 見語錄. 一作門人郭忠孝. 尹子云:「非也. 忠孝自黨事起, 不與先生往來, 及卒, 亦不致奠.」&lt;br /&gt;
:初明道先生嘗謂先生曰:「異日能使人尊嚴師道者, 吾弟也. 若接引後學, 隨人材而成就之, 則予不得讓焉.」 見語錄. 侯仲良曰:「朱公掞見明道於汝州, 踰月而歸, 告人曰:『光庭在春風中坐了一月. 游定夫·楊中立來見伊川. 一日先生坐而瞑目, 二子立侍, 不敢去. 久之, 先生乃顧曰:「二子猶在此乎? 日暮矣, 姑就舍.」 二子者退, 則門外雪深尺餘矣. 其嚴厲如此. 晩年接學者, 乃更平易, 蓋其學已到至處, 但於聖人氣象差少從容爾. 明道則已從容, 惜其早死, 不及用也. 使及用於元祐間, 則不至有今日事矣.』」 先生旣沒, 昔之門人高弟, 多已先亡, 無有能形容其德美者. 然先生嘗謂張繹曰:「我昔狀明道先生之行, 我之道蓋與明道同. 異時欲知我者, 求之於此文可也.」 見集序. 尹焞曰:「先生之學, 本於至誠, 其見於言動事爲之間, 處中有常, 疏通簡易, 不爲矯異, 不爲狷介, 寬猛合宜, 莊重有體. 或說匍匐以弔喪, 誦孝經以追薦, 皆無此事. 衣雖紬素, 冠襟必整; 食雖簡儉, 蔬飯必潔. 太中年老, 左右致養無違, 以家事自任, 悉力營辦, 細事必親, 贍給內外親族八十餘口.」 又曰:「先生於書, 無所不讀, 於事無所不能.」 謝良佐曰:「伊川才大, 以之處大事, 必不動聲色, 指顧而集矣.」 或曰:「人謂伊川守正則盡, 通變不足, 子之言若是, 何也?」 謝子曰:「陜右錢以鐵, 舊矣, 有議更以銅者, 已而會所鑄子不踰母, 謂無利也. 遂止. 伊川聞之曰:『此乃國家之大利也. 利多費省, 私鑄者衆; 費多利少, 盜鑄者息. 民不敢盜鑄, 則權歸公上, 非國家之大利乎?』 又有議增解鹽之直者. 伊川曰:『價卑則鹽易洩, 人人得食, 無積而不售者, 歲入必倍矣, 增價則反是.』 已而果然. 司馬公旣相, 薦伊川而起之. 伊川曰:『將累人矣. 使韓·富當國時, 吾猶可以有行也. 及司馬公大變熙·豐, 復祖宗之舊, 伊川曰:『役法當討論, 未可輕改也.』 公不然之, 旣而數年紛紛不能定. 由是觀之, 亦可以見其梗槩矣.」&lt;br /&gt;
&lt;br /&gt;
===祭文- 張繹===&lt;br /&gt;
:嗚呼! 利害生於身, 禮義根於心. 伊此心喪於利害, 而禮義以爲虛也, 故先生踽踽獨行斯世, 一作於世.而衆乃以爲迂也. 惟尙德者以爲卓絶之行, 而忠信者以爲孚也; 立義者以爲不可犯, 而達權者以爲不可拘也. 在吾先生, 曾何有意? 心與道合, 一作道會. 泯然無際. 無欲可以繫覊兮, 自克者知其難也; 不立意以爲言兮, 知言者識其要也. 德猶如毛, 毛猶有倫; 無聲無臭, 夫何可親? 嗚呼! 先生之道, 不可得而名也; 一作某等不得而名也. 伊言者反以爲病兮, 此心終不得而形也. 惟泰山 惟, 一作維. 以爲高兮, 日月以爲明也; 春風以爲和兮, 嚴霜以爲淸也. &lt;br /&gt;
:在昔諸儒, 各行其志; 或得於數, 或觀於禮; 學者趣之, 一作趨之. 世濟其美. 獨吾先生, 淡乎無味; 得味之眞, 死其乃已.&lt;br /&gt;
:自某之見, 一作某等受敎. 七年於茲; 含孕化育, 以蕃以滋. 天地其容我兮, 父母其生之; 君親其臨我兮, 夫子其成之. 欲報之心, 何日忘之? 先生有言, 一本上有昔字. 見於文字者有七分之心, 繪於丹靑者有七分之儀. 七分之儀, 固不可益; 七分之心, 猶或可推. 而今而後, 將築室於伊·雒之濱, 望先生之墓, 以畢吾此生也. 一無吾字.&lt;br /&gt;
:嗚呼! 夫子沒而微言絶, 則固不可得而聞也. 一本上有某等字. 然天不言而四時行, 地不言而百物生. 惟與二三子, 一本無此五字, 有「益當」字. 洗心去智, 格物去意, 期黙契斯道, 在先生爲未亡也. 嗚呼! 二三子之志, 一作某等之志. 不待物而後見; 先生之行, 不待誄而後徵; 然而山頹梁壞, 何以寄情? 凄風一奠, 敬祖[祀]於庭; 百年之恨, 倂此以傾.&lt;br /&gt;
:尹子曰: 先生之葬, 洛人畏入黨, 無敢送者, 故祭文惟張繹·范域·孟厚及焞四人. 乙夜, 有素衣白馬至者, 視之, 邵溥也, 乃附名焉. 蓋溥亦有所畏而薄暮出城, 是以後. 又按: 語錄云: 先生以易傳授門人曰: 「只說得七分, 學者更須自體究.」 故祭文有七分之語云.&lt;br /&gt;
&lt;br /&gt;
===奏狀節畧- 胡安國===&lt;br /&gt;
:伏見元祐之初, 宰臣司馬光·呂公著秉政當國, 急於得人, 首薦河南處士程頤, 乞加召命, 擢以不次, 遂起韋布, 超居講筵. 自司勸講, 不爲辨辭, 解釋文義, 所以積其誠意, 感通聖心者, 固不可得而聞也. 及當官而行, 擧動必由乎禮; 奉身而去, 進退必合乎義. 其修身行法, 規矩準繩, 獨出諸儒之表, 門人高弟, 莫獲繼焉. 雖崇·寧間曲加防禁, 學者向之, 私相傳習, 不可遏也. 其後頤之門人, 如楊時·劉安節·許景衡·馬伸·吳給等, 稍稍進用, 於是士大夫爭相淬礪. 而其間志於利祿者, 託其說以自售, 學者莫能別其眞僞, 而河·洛之學幾絶矣. &lt;br /&gt;
:壬子年, 臣嘗至行闕, 有仲幷者言伊川之學, 近日盛行. 臣語之曰:「伊川之學, 不絶如綫, 可謂孤立而以爲盛行何也. 豈以其說滿門人人傳寫, 耳納口出, 而以爲盛乎?」 自是服儒冠者, 以伊川門人妄自標榜, 無以屈服士人之心, 故衆論洶洶, 深加詆誚. 夫有爲伊·洛之學者, 皆欲屛絶其徒, 而乃上及於伊川, 臣竊以爲過矣. &lt;br /&gt;
:夫聖人之道, 所以垂訓萬世, 無非中庸, 非有甚高難行之說, 此誠不可易之至論也. 然中庸之義, 不明久矣. 自頤兄弟始發明之, 然後其義可思而得. 不然, 則或謂高明所以處己, 中庸所以接物, 本末上下, 析爲二途, 而其義愈不明矣. 士大夫之學, 宜以孔·孟爲師, 庶幾言行相稱, 可濟時用. 此亦不可易之至論也. 然孔·孟之道不傳久矣, 自頤兄弟始發明之, 而後其道可學而至也. 不然, 則或以六經·語·孟之書資口耳, 取世資, 而干利祿, 愈不得其門而入矣. 今欲使學者蹈中庸, 師孔·孟, 而禁使不得從頤之學, 是入室而不由戶也. 不亦誤乎?&lt;br /&gt;
:夫頤之文: 於易, 則因理以明象, 而知體用之一源; 於春秋, 則見諸行事, 而知聖人之大用, 於諸經·語·孟, 則發明其旨, 而知求仁之方, 入德之序. 然則狂言怪語, 滛說鄙論, 豈其文也哉? 頤之行: 其行已接物, 則忠誠動於州里; 其事親從兄, 則孝弟顯於家庭; 其辭受取捨, 非其道義, 則一介不以取與諸人, 雖祿之千鍾, 有必不顧也. 其餘則亦與人同爾, 然則幅巾大袖, 高視濶步, 豈其行也哉? &lt;br /&gt;
:昔者伯夷·柳下惠之賢, 微仲尼, 則西山之餓夫·魯國之黜臣爾. 本朝自嘉祐以來, 西都有邵雍·程顥及弟頤, 關中有張載. 此四人者, 皆道學德行, 名於當世; 會王安石當路, 重以蔡京得政, 曲加排抑, 故有西山·東國之阨. 其道不行, 深可惜也. &lt;br /&gt;
:今雍所著有皇極經世書, 載有正蒙書, 頤有易·春秋傳; 顥雖未及著述, 而門弟子質疑請益答問之語, 存於世者甚多, 又有書疏銘詩, 並行於世, 而傳者多失其眞. 臣愚伏望陛下, 特降指揮, 下禮官討論故事, 以此四人加之封號, 載在祀典, 以見聖世雖當禁暴誅亂·奉詞伐罪之時, 猶有崇儒重道·尊德樂義之意; 仍詔舘閣裒集四人之遺書, 委官校正, 取旨施行, 便於學者傳習. 羽翼六經, 以推尊仲尼·孟子之道, 使邪說者不得乘間而作, 而天下之道術定, 豈曰小補之哉?&lt;br /&gt;
&lt;br /&gt;
=각주=&lt;br /&gt;
&amp;lt;references/&amp;gt;&lt;/div&gt;</summary>
		<author><name>Cdefgh</name></author>	</en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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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https://dh.aks.ac.kr/Edu/wiki/index.php/%ED%95%99%EB%B6%80%ED%86%B5%EB%B3%80</id>
		<title>학부통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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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lt;p&gt;Cdefgh: /* 권1 前編上 */&lt;/p&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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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건陳建, 『학부통변學蔀通辯』 &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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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사이트 [https://ctext.org/wiki.pl?if=gb&amp;amp;res=460179]&lt;br /&gt;
&lt;br /&gt;
=원문=&lt;br /&gt;
==서문==&lt;br /&gt;
===1. 자서自序===&lt;br /&gt;
天下莫大於學術，學術之患莫大於蔀障。近世學者所以儒佛混淆而朱陸莫辯者，以異說重為之蔀障，而其底裡是非之實不白也。易曰豐其蔀日中見斗，深言掩蔽之害也。夫佛學近似惑人，其為蔀已非一日；有宋象山陸氏者出，假其似以亂吾儒之真，援儒言以掩佛學之實，於是改頭換面，陽儒陰釋之蔀熾矣。幸而朱子生同於時，深察其弊，而終身立排之，其言昭如也。不意近世一種造為早晚之說，乃謂朱子初年所見未定，誤疑象山，而晚年始悔悟，而與象山合。其說蓋萌於趙東山之對江右六君子策，而成於程篁墩之道一編，至近日王陽明因之又集為朱子晚年定論。自此說既成，後人不暇複考，一切據信，而不知其顛倒早晚，矯誣朱子，以彌縫陸學也。其為蔀益以甚矣。語曰一指蔽日太山弗見，由佛學至今三重蔀障，無惑乎朱陸儒佛混淆而莫辯也。建為此懼，乃竊不自揆，慨然發憤，究心通辯，專明一實以抉三蔀。前編明朱陸早同晚異之實，後編明象山陽儒陰釋之實，續編明佛學近似惑人之實，而以聖賢正學不可妄議之實終焉。區區淺陋，豈敢自謂摧陷廓清，斷數百年未了底大公案，而朱陸儒佛之辯，庶幾由此無蔀障混淆之患；禪佛之似，庶乎不亂孔孟之真，未必不為明學術之一助云。其卷目小序系列於左。嘉靖戊申孟夏初吉東莞陳建書於清瀾草堂&lt;br /&gt;
&lt;br /&gt;
===2. 구성===&lt;br /&gt;
[前編]&lt;br /&gt;
: 上卷所載, 著朱子早年嘗出入禪學, 與象山未會而同. 至中年始覺其非而返之正也.&lt;br /&gt;
: 中卷所裁, 著朱子中年方識象山, 其說多去短集長, 疑信相半. 至晚年始覺其弊而攻之力也.&lt;br /&gt;
: 下卷所載, 著朱陸晚年冰炭之甚, 而象山既歿之後, 朱子所以排之者尤明也.&lt;br /&gt;
&lt;br /&gt;
[後編]&lt;br /&gt;
: 上卷所載, 著象山師弟作弄精神分明禪學, 而假借儒書以遮掩之也. 此為勘破禪陸根本.&lt;br /&gt;
: 中卷所載, 著陸學下手工夫在於遺物遺事、屏思黜盧、專務虛靜, 以完養精神. 其為禪顯然也.&lt;br /&gt;
: 下卷所載, 著象山師弟顛倒錯、亂顛狂失心之敝. 其禪病尤昭然也.&lt;br /&gt;
&lt;br /&gt;
[續編]&lt;br /&gt;
: 上卷所載, 著佛學變為禪學, 所以近理亂真. 能溺高明之士, 文飾欺誑, 為害吾道之深也.&lt;br /&gt;
: 中卷所載, 著漢唐宋以來學者多淫於老佛, 近世陷溺推援之弊. 其所從來遠矣&lt;br /&gt;
: 下卷所載, 著近年一種學術議論類淵源於老佛. 其失尤深而尤著也.&lt;br /&gt;
&lt;br /&gt;
[終編]&lt;br /&gt;
: 上卷所載, 心圖心說明人心道心之辯, 而吾儒所以異於禪佛在此也. 此正學之標的也.&lt;br /&gt;
: 中卷所載, 著朱子教人之法在於敬義交修、知行兼盡, 不使學者陷一偏之失而流異端之歸也. 此正學之塗轍也.&lt;br /&gt;
: 下卷所載, 著朱子著書明道, 闢邪反正之有大功於世學者, 不可騁殊見而妄議. 末附總論遺言, 以明區區通辯之意云.&lt;br /&gt;
&lt;br /&gt;
===3. 고헌성 서문(顧序)===&lt;br /&gt;
東粵清瀾陳先生嘗為書，以著朱陸之辯，而曰此非所以拔本塞源也，於是乎搜及佛學，而又曰此非所以端本澄源也，於是乎特揭吾儒之正學終焉，總而名之曰學蔀通辯。大指取裁於程子本天本心之說，而多所獨見。後先千萬餘言，其憂深，其慮遠，肫懇迫切，如拯溺救焚，聲色俱變，至為之狂奔疾呼有不自知其然者。內黃蛟嶺黃公受之先生，奉為世寶，十襲而授厥嗣直指云蛟公；雲蛟公顧諟庭訓，憮惋時趨，謂盱眙令禮庭吳侯嘗讀書白鹿洞，出示之，侯慨然請任剞劂之役；而其邑人慕崗馮子為問序於不佞。先是高安密所朱公從吾邑高存之得朱子語類，屬其裔孫諸生崇沐校梓，且次第行其全集，與小學近思錄諸編。及聞是役也，崇沐複欣然樂佐厥成，相望數百里間，一時聲氣應合，俯仰山川，陡覺神旺。不佞憲作而嘆曰：美哉諸君子之注意於正學也，有如是哉，其不謀而契也，吾道其將興乎，何幸身親見之也！已伏而思曰：朱陸之辯凡幾變矣，而莫之定也，由其各有所諱也，左朱右陸既以禪為諱，右朱左陸又以支離為諱，宜乎競相待而不下也。竊謂此正不必諱耳，就兩先生言尤不當諱，何也？兩先生並學為聖賢者也，學為聖賢，必自無我入，無我而後能虛，虛而後能知過，知過而後能日新，日新而後能大有。我反是夫諱我心也。其發脈最微，而其中於人也最黏膩而莫解，是無形之蔀也，其為病病在裏；若意見之有異同，議論之有出入，或近於禪或近於支離，是有形之蔀也，其為病病在表。病在表易治也，病在裏難治也，是故君子以去我心為首，務予於兩先生，非敢漫有左右也，然而嘗讀朱子之書矣，其於所謂支離輒認為己過，悔艾刻責時見乎辭，曾不一少恕焉；嘗讀陸子之書矣，其於所謂禪藐然如不聞也，夷然而安之，終其身曾不一置疑焉。在朱子豈必盡非，而常自見其非；在陸子豈必盡是，而常自見其是。此無我有我之証也。朱子又曰：子靜所說專是尊德性事，而某平日所論卻是道問學上多，今當反身用力，去短集長，庶幾不墮一邊耳。蓋情語也，亦遜語也，其接引之機微矣。而象山遽折之曰：既不知尊德性，焉有所謂道問學。何歟？將朱子於此果有所不知歟？抑亦陸子之長處短處朱子悉知之，而朱子之吃緊處陸子未之知歟？昔子路使子羔為費宰，孔子賊之，乃曰：有民人焉，有社稷焉，何必讀書然後為學？彼其意寧不謂是向上第一義，而竟以佞見訶也？其故可知已。是故如以其言而已矣，朱子歧德性問學為二，象山合德性問學為一，得失判然。如徐而求其所以言，則失者未始不為得，而得者未始不為失，此無我有我之別也。然則學者不患其支離，不患其禪，患其有我而已矣。辯朱陸者，不須辯其孰為支離，不須辯其孰為禪，辯其孰為有我而已矣。此實道術中一大蔀，非他小小抵牾而已也者。而通辯偶未之及，敢為吳侯誦之，惟慕崗子進而裁焉，且以就正於雲蛟公。不審與蛟嶺公授受之指有當萬分一否也。萬歷乙巳十二月之朔無錫顧憲成謹序&lt;br /&gt;
&lt;br /&gt;
===4. 진건, 학부통변후편서學蔀通辨後編序===&lt;br /&gt;
或曰：子所著學蔀通辯，前編其於朱陸同異之辯明矣，乃複有後編之作者何？曰：前編明朱陸之異，而此編則其所以異也。夫陸子之所以異於朱子者，非徒異於朱子已也，以其異於聖賢也。異於聖賢，如之何而不異於朱子也？陸子之所以異於聖賢者，非徒異於聖賢已也，以其溺於禪佛而專務養神一路也。溺於禪佛而專務養神一路，雖欲不異於聖賢，不可得矣。嗚呼，養神一路，象山禪學之實也，異於聖賢，異於朱子之實也。而近世學者不察焉，相率而輕信其自大之言，曰陸氏之學尊德性也，陸氏先立乎其大也。而不知其假似以亂真也，援儒以入佛也，借儒以掩佛也，有許多弊也，幾何而不中於朱子謂近世人大被欺謾、又謂分明被他塗其耳目至今猶不覺悟也。嗚呼，陸氏之學，為塗為蔀已數百年，學者見聞習熟矣，近歲又益以程篁墩諸人之蔀，如塗塗附焉此說，天下已成風極重有難反之勢矣，驟聞區區此論，未有不愕然以駭者。志道君子，但請毋貴耳賤目，虛心細閱此編一過，則將先張之弧、後說之弧，殆有不足以喻之者矣。或猶不然，則此編奚翅覆瓿。東莞清瀾居士陳建謹敘&lt;br /&gt;
&lt;br /&gt;
===5. 고천정 서문(顧序)===&lt;br /&gt;
朱陸異同之辯，袒分左右者數百年於茲矣，左朱右陸、左陸右朱，二者若不相下。至近來言理諸家同聲附和，竟謂朱不異陸、陸不異朱，調停回護，幾莫窮其首尾，從未有以禪學斥陸氏者。嗚呼，援儒入墨，推墨入儒，似是而非，賢者不免。若不究極根底，考辯始終，將使得伊洛之真傳者，與頓悟良知之說並傳流於天壤，而莫知適從，不幾異端充斥，而為孔孟罪人耶？此清瀾陳子學蔀通辯之所由作也。採輯群書，編次年月，俾學者曉然知陸之為禪、朱之為正學，而紛紛聚訟者始定。其有功於世道人心不淺矣。餘生也晚，不獲從先生游，讀其書想見其為人，心竊向往之。緣其版籍灰燼，好學深思者未能家尸而戶祝也，敬複授梓以自附於內黃黃子之後。至其學問源流、聖賢底蘊，則涇陽公有我無我之論，固直探其本，小子何多贅焉。康熙十七年歲在戊午皋月吉旦當湖後學顧天挺蒼岩甫敬題於滎陽公署&lt;br /&gt;
&lt;br /&gt;
===6. 진건 「전傳」===&lt;br /&gt;
陳建，號清瀾，廣東東莞人。嘉靖壬寅朝議，進宋儒陸九淵於孔廟，時清瀾以進士令南閩，聞之憂道統將移、學脈日紊，乃發憤著學蔀通辯，以破王氏所編朱子晚年定論。其書批禍根於橫浦，証變派於江門，而中間則詳著朱陸始終不同之跡，閱七年戊申書成&lt;br /&gt;
&lt;br /&gt;
===7. 학부통변제강學蔀通辨提綱===&lt;br /&gt;
:一. 朱陸早同晚異之實, 二家譜、集具載甚明. 近世東山趙汸氏, 對江右六君子策, 乃云: &amp;quot;朱子「答項平父書」有去短集長之言, 豈鵝湖之論至是而有合耶!&amp;quot; 使其合並於晚歲, 則其微言精義必有契焉, 而子靜則既往矣. 此朱陸早異晚同之說所由萌也. 程篁墩因之乃著『道一編』, 分朱陸異同為三節: 始焉若冰炭之相反; 中焉則疑信之相半; 終焉若輔車之相倚. 朱陸早異晚同之說, 於是乎成矣. 王陽明因之, 遂有『朱子晚年定論』之錄, 專取朱子議論與象山合者, 與『道一編』輔車之卷, 正相唱和矣. 凡此皆顛倒早晚以彌縫陸學, 而不顧矯誣朱子、誑誤後學之深. 故今「前編」編年以辯, 而二家早晚之實、近世顛倒之弊, 舉昭然矣.&lt;br /&gt;
:一. 自老莊以來, 異學宗旨專是養神. 『漢書』謂: &amp;quot;佛氏所貴, 修煉精神.&amp;quot; 胡敬齋曰: &amp;quot;儒者養得一個道理; 釋老只養得一個精神.&amp;quot; 此言實學術正異之綱要. 陸象山講學, 專管歸完養精神一路, 具載『語錄』可考. 其假老佛之似, 以亂孔孟之真, 根底在此. 而近世學者, 未之察也. 故今「後編」之辯陸、「續編」之辯佛, 皆明其作弄精神, 所以異於吾儒之學. 至「終編」則明吾儒之理學異於異學之養神. 蓋此書樞要只此云.&lt;br /&gt;
:一. 朱子有朱子之定論, 象山有象山之定論, 不可強同. 專務虛靜, 完養精神, 此象山之定論也; 主敬涵養以立其本, 讀書窮理以致其知, 身體力行以踐其實, 三者交修並盡, 此朱子之定論也. 觀於「後編」、「終編」可考矣. 乃或專言涵養, 或專言窮理, 或止言力行, 則朱子因人之教、因病之藥也. 惑者乃單指專言涵養者為定論, 以附合於象山, 其誣朱子甚矣. 故不得不辯.&lt;br /&gt;
:一. 此書本散採諸書, 今繩以屬辭比事引伸觸類之法. 其文理接續, 血脈貫通, 句句理會, 其言自相發明.&lt;br /&gt;
:一. 此書多翦繁蕪而撮樞要, 不敢泛錄以厭觀覽.&lt;br /&gt;
:一. 採據諸書: 『朱子文集』、『朱子語類』、『朱子年譜』、『象山文集』、『象山語錄』、『象山年譜』、『程氏遺書』、『伊洛淵源錄』、『六子書』、『四書大全』、『文獻通考』、『事文類聚』、『傳燈錄』、『大慧語錄』&amp;lt;sub&amp;gt;宋僧宗杲書&amp;lt;/sub&amp;gt;、『崇正辯』&amp;lt;sub&amp;gt;宋建安胡寅著&amp;lt;/sub&amp;gt;、『慈湖遺書』&amp;lt;sub&amp;gt;宋慈湖楊簡著&amp;lt;/sub&amp;gt;、『鶴林玉露』&amp;lt;sub&amp;gt;宋廬陵羅大經著&amp;lt;/sub&amp;gt;、『草木子』&amp;lt;sub&amp;gt;元括蒼葉子奇著&amp;lt;/sub&amp;gt;、『居業錄』&amp;lt;sub&amp;gt;明餘干胡居仁敬齋著&amp;lt;/sub&amp;gt;、『白沙集』&amp;lt;sub&amp;gt;新會陳獻章著&amp;lt;/sub&amp;gt;、『荷亭辯論』&amp;lt;sub&amp;gt;東陽盧格著&amp;lt;/sub&amp;gt;、『篁墩文集道一編』&amp;lt;sub&amp;gt;並休寧程敏政著&amp;lt;/sub&amp;gt;、『陽明文錄傳習錄』&amp;lt;sub&amp;gt;並餘姚王守仁著&amp;lt;/sub&amp;gt;、『象山學辯』&amp;lt;sub&amp;gt;南海霍韜渭厓著&amp;lt;/sub&amp;gt;、『困知記』&amp;lt;sub&amp;gt;泰和羅欽順整庵著. 其摘引單言者, 書目不列, 止見本文.&amp;lt;/sub&amp;gt;&lt;br /&gt;
:謹按: 朱子未出以前, 天下學者有儒佛異同之; 辯朱子既沒之後, 又轉為朱陸異同之辯. 此聖學顯晦所由系、世道升降之大幾也. 蓋自周衰降為戰國, 天下雖有異端如楊、墨、申、韓之屬非一. 然其為說尚淺, 未足以深惑乎人也. 迨至東漢而佛學入中國; 至南北朝而達摩西來傳禪, 其明心見性之論, 始足以陷溺高明之士; 其本來面目之似, 始足以混『中庸』未發之真矣. 嗚呼! 禪佛之近似已足以惑人, 而況重以象山之改頭換面, 假儒書以彌縫佛學, 為說益精益巧乎! 又況重以篁墩諸人又顛倒早晚, 假朱子以彌縫象山, 為謀益工益密乎! 常觀程子闢佛氏曰: &amp;quot;邪誕妖異之說, 塗生民之耳目&amp;quot;&amp;lt;ref&amp;gt;&amp;lt;이정문집&amp;gt; 권11 &amp;lt;명도선생행장&amp;gt; 邪誕妖異之說競起, 塗生民之耳目, 溺天下於汙濁. 雖高才明智, 膠於見聞, 醉生夢死, 不自覺也.&amp;lt;/ref&amp;gt;, 塗言蔀也; 朱子排陸氏曰: &amp;quot;分明被他塗其耳目, 至今猶不覺悟&amp;quot;&amp;lt;ref&amp;gt;&amp;lt;주자어류&amp;gt; 권125 &amp;lt;육씨&amp;gt; 誤人誤人！可悲可痛！分明是被他塗其耳目，至今猶不覺悟。&amp;lt;/ref&amp;gt;, 言益蔀也. 孰意近年又為『道一編』諸書所塗成三重蔀耶! 建無似究心十年, 著成此辯, 垂十萬言. 其大要明正學, 不使為禪學之所亂; 尊朱子, 不使為後人之所誣; 撤豐蔀, 不使塗後學之耳目而已. 君子其尚虛心而熟察之哉!&lt;br /&gt;
&lt;br /&gt;
==본문==&lt;br /&gt;
===권1 前編上===&lt;br /&gt;
此卷所載, 著朱子早年嘗出入禪學, 與象山未會而同. 至中年始覺其非而返之正也.&lt;br /&gt;
&amp;lt;br/&amp;gt;&lt;br /&gt;
&lt;br /&gt;
庚戌宋高宗建炎四年九月甲寅, 子朱子生.&amp;lt;sub&amp;gt;朱子年譜&amp;lt;/sub&amp;gt;&lt;br /&gt;
&amp;lt;br/&amp;gt;&lt;br /&gt;
&lt;br /&gt;
己未高宗紹興九年二月乙亥, 象山陸子生.&amp;lt;sub&amp;gt;象山年譜&amp;lt;/sub&amp;gt;&lt;br /&gt;
&amp;lt;br/&amp;gt;&lt;br /&gt;
&lt;br /&gt;
辛未紹興二十一年, 陸子十三歲. 陸子生穎異. 幼嘗問父賀曰: &amp;quot;天地何所窮際?&amp;quot; 父笑而不答, 遂深思, 至忘寢食. 後十餘歲, 因讀書, 至宇宙二字, 解者曰: &amp;quot;上下四方曰宇; 往古來今曰宙.&amp;quot; 忽大省悟曰: &amp;quot;原來無窮, 人與宇宙皆在無窮之中者也.&amp;quot; 援筆書曰: &amp;quot;宇宙內事, 乃己分內事; 己分內事, 乃宇宙內事.&amp;quot; 又曰: &amp;quot;宇宙便是吾心; 吾心便是宇宙. 東海有聖人出焉, 此心同也, 此理同也. 西海、南海、北海有聖人出焉, 此心同也, 此理同也. 千百世之上、至千百世之下有聖人出焉, 此心此理亦莫有不同也.&amp;quot;&amp;lt;sub&amp;gt;象山年譜&amp;lt;/sub&amp;gt;&lt;br /&gt;
:按: 陸子宇宙字義之悟, 正禪家頓悟之機. 然其言, 引而不發, 學者卒然難於識破. 必合「後編」所載作弄精神一路觀之, 然後其禪昭然矣. 蓋此編專明朱陸早晚, 至「後編」方究極象山禪蘊也.&lt;br /&gt;
&amp;lt;br/&amp;gt;&lt;br /&gt;
&lt;br /&gt;
癸酉紹興二十三年, 朱子二十四歲. 赴任同安主簿. 始受學於延平李先生之門. 『年譜』云: &amp;quot;初朱子學靡常師, 出入於經傳, 泛濫於釋老. 自云: '初見延平, 說得無限道理, 也曾去學禪. 李先生云: 『公恁地縣空理會得許多道理, 而面前事卻理會不下. 道亦無他玄妙, 只在日用間著實做工夫處.』 便自見得. 某後來方曉得他說.'&amp;quot; 『朱子語類』云: &amp;quot;佛學舊嘗參究, 後頗疑其不是. 及見李先生之言, 初亦信未及, 亦且背一壁放, 且理會學問看如何. 後年歲間, 漸見其非.&amp;quot;&lt;br /&gt;
:朱子早年之學, 大略如此. 後十年延平先生方卒.&lt;br /&gt;
&amp;lt;br/&amp;gt;&lt;br /&gt;
&lt;br /&gt;
戊寅紹興二十八年, 朱子二十九歲. 作「存齋記」云: &amp;quot;人之所以位天地之中而為萬物之靈者, 心而已矣. 然心之為體, 不可以見聞得, 不可以思慮求. 謂之有物, 則不得於言; 謂之無物, 則日用之間, 無適而非是也. 君子於此亦將何所用其力哉? '必有事焉而勿正, 心勿忘勿助長'也, 則存之之道也. 如是而存, 存而久, 久而熟, 心之為體必將了然有見乎參倚之間, 而無一息之不存矣.&amp;lt;sub&amp;gt;朱子文集&amp;lt;/sub&amp;gt;&lt;br /&gt;
:按: 此記為同安學者許頤之作. 朱子初年之學, 亦只說一個心. 專說求心、見心, 全與禪、陸合.&lt;br /&gt;
&amp;lt;br/&amp;gt;&lt;br /&gt;
&lt;br /&gt;
戊子孝宗乾道四年, 朱子三十九歲. 「答何叔京書」云: &amp;quot;熹奉親遣日如昔. 向來妄論持敬之說, 亦不自記其云何. 但因其良心發見之微, 猛省提撕, 使心不昧, 則是做工夫底本領. 本領既立, 自然下學而上達矣. 若不察良心發見處, 即渺渺茫茫, 恐無下手處也. 所喻'多識前言往行, 固君子之所急.' 熹向來所見亦是如此. 近因反求未得個安穩處, 卻始知此未免支離. 如所謂'因諸公以求程氏, 因程氏以求聖人', 是隔幾重公案, 曷若默會諸心以立其本, 而其言之得失自不能逃吾之鑒耶?&amp;quot;&amp;lt;sub&amp;gt;朱子文集&amp;lt;/sub&amp;gt;&lt;br /&gt;
:朱子斯書, 『道一編』指為朱子晚合象山; 王陽明採為『朱子晚年定論』. 據『年譜』, 朱子四十歲丁母祝孺人憂, 此書有&amp;quot;奉親遣日&amp;quot;之云, 則祝無恙時所答, 朱子年猶未四十. 學方日新未已, 與象山猶未相識, 若之何得為晚合, 得為晚年定論邪? 其顛倒誣誑, 莫斯為甚.&lt;br /&gt;
朱子又「答何叔京書」云: &amp;quot;今年不謂饑歉至此. 夏初所至洶洶, 遂為縣中委以賑糶之役. 百方區處, 僅得無事. 博觀之敝, 此理甚明, 何疑之有? 若使道可以多聞博觀而得, 則世之知道者為不少矣. 熹近日因事方少有省發處. 如'鳶飛魚躍', 明道以為'與必有事焉勿正之意同者', 今乃曉然無疑. 日用之間, 觀此流行之體初無間斷處, 有下工夫處. 乃知日前自誑誑人之罪, 蓋不可勝贖也. 此與守書冊泥言語全無交涉. 幸於日用間察之知此, 則知仁矣.&amp;quot;&amp;lt;sub&amp;gt;朱子文集&amp;lt;/sub&amp;gt;&lt;br /&gt;
:按: 賑饑事, 攷『年譜』, 正在是年. 王陽明所編『定論』採「答何叔京」凡四書: 前一書也, 此一書也, 尚有二書, 又皆在此錄. 二書之前, 皆祝孺人猶在, 朱子未識象山時所答. 至淳熙乙未, 朱子方會象山, 而何叔京亦卒矣.&amp;lt;sub&amp;gt;見朱子作「叔京墓志」.&amp;lt;/sub&amp;gt; 陽明何得槩指為晚年哉?&lt;br /&gt;
:右「答何叔京」二書, 學專說心而謂&amp;quot;與書冊言語無交涉&amp;quot;, 正與象山所見不約而合. 此朱子早年未定之言, 而篁墩、陽明矯取以彌縫陸學, 印証己說也. 朱子嘗謂: &amp;quot;李伯諫所論, 大抵以釋氏為主, 而於吾儒之說近於釋者取之.&amp;quot; 今觀『道一』、『定論』二編, 大抵以陸氏為主, 而於朱子之說近於陸者取之, 而顛倒早晚不顧也. 學者察此, 禪蔀大略可觀矣.&lt;br /&gt;
&amp;lt;br/&amp;gt;&lt;br /&gt;
&lt;br /&gt;
庚寅乾道六年朱子四十一歲. 朱子「答薛士龍書」云: &amp;quot;熹自少愚鈍, 事事不能及人. 顧嘗側聞先生君子之餘教, 粗知有志於學, 而求之不得其術. 蓋舍近求遠, 處下窺高, 馳心空妙之域者, 二十餘年. 比乃困而自悔, 始複退而求之於句讀文義之間, 謹之於視聽言動之際, 庶幾銖積絲累, 分寸躋攀, 以幸其粗知義理之實, 不為小人之歸. 而歲月侵尋齒發遽如許矣.&amp;lt;sub&amp;gt;朱子文集&amp;lt;/sub&amp;gt;&lt;br /&gt;
:朱子初年學專說心, 而謂&amp;quot;與書冊言語無交涉&amp;quot;, &amp;quot;其馳心空妙&amp;quot;. 可見據朱子自謂&amp;quot;馳心空妙二十餘年&amp;quot;, 當不啻年垂四十, 而此書當在此年以後矣. 下三書皆相發.&lt;br /&gt;
:又按: 『語類』廖德明錄癸巳所聞雲: &amp;quot;先生言: '二三年前見得此事尚鶻突. 為他佛說得相似. 近年來方看得分曉.'&amp;quot; 按癸巳, 朱子四十四歲. 言&amp;quot;二三年前&amp;quot;, 則正是四十歲前; 而&amp;quot;近年看得分曉&amp;quot;, 則正是四十以後, 尤可徵也.&lt;br /&gt;
朱子「答許順之書」云: &amp;quot;大抵舊來之以佛老之似亂孔孟之真, 故每有過高之病. 近年方覺其非, 而亦未能盡革. 伹時有所覺, 漸趨平穩耳. 順之此病尤深當痛省察矯揉也.&amp;quot;&amp;lt;br/&amp;gt;&lt;br /&gt;
又「答許順之書」云: &amp;quot;三複來示, 為之悵然已. 輒用愚見, 附注于下, 只於平易確實之處, 認取至當之理. 凡前日所從事, 一副當高奇新妙之說. 並且倚閣久之見實理, 自然都使不著矣. 蓋為從前相聚時, 熹亦自有此病. 所以相漸染成此習. 尚今日乃成相誤. 惟以自咎耳.&amp;quot;&amp;lt;sub&amp;gt;朱子文集&amp;lt;/sub&amp;gt;&lt;br /&gt;
:朱子初年學專說心, 而謂&amp;quot;與書冊言語全無交涉&amp;quot;, 此正&amp;quot;過高之病, 一副當高奇新妙之說&amp;quot;也.&lt;br /&gt;
朱子「答汪尚書書」云: &amp;quot;熹於釋氏之說, 蓋嘗師其人, 尊其道, 求之亦切至矣. 然未能有得, 其後以先生君子之教, 校乎先後緩急之序. 於是暫置其說, 而從事於吾學. 其始蓋未嘗一日不往來於心也, 以為俟卒究吾說而後求之未為甚晚. 而一二年來, 心獨有所未安, 雖未能即有諸已, 然欲復求之外學以遂其初心, 不可得矣.&amp;quot;&amp;lt;sub&amp;gt;朱子文集&amp;lt;/sub&amp;gt;&amp;lt;br/&amp;gt;&lt;br /&gt;
朱子曰: &amp;quot;某年十五六時, 亦嘗留心于此. 一日在劉病翁所會, 一僧與之語. 其僧只相應和了說, 也不說是不是, 卻與劉說某也理會得個昭昭靈靈底禪. 劉後說與某, 某遂疑此僧更有要妙處在, 遂去扣問他, 見他說得也煞好. 及去赴試時, 使用他意思去胡說, 試官為某說動了, 遂得舉, 時年十九. 後赴同安任時, 年二十四五矣, 始見李先生. 與他說, 李先生只說不是. 某倒疑李先生理會此未得, 再三質問. 李先生為人簡重, 卻不甚會說, 只教看聖賢言語. 某遂將那禪來權倚閣起, 意中道: '禪亦自在, 且將聖賢書來讀.' 讀來讀去, 一日復一日, 覺得聖賢言語漸漸有味. 卻回頭看釋氏之說, 漸漸破綻, 罅漏百出.&amp;quot;&amp;lt;sub&amp;gt;朱子語類&amp;lt;/sub&amp;gt;&lt;br /&gt;
:此書與此語相表裏. 遂明說師釋扣傦來歷. 朱子為人光明, 不少隱諱如此. '病翁'即劉屏山子翬也. 朱子「困學詩」云: &amp;quot;舊喜安心苦覓心, 捐書絕學費追尋. 困橫此日安無地, 始覺從前枉寸陰.&amp;quot;&amp;lt;sub&amp;gt;朱子文集&amp;lt;/sub&amp;gt; 朱子初年學務求心, 而謂&amp;quot;與守書冊泥言語全無交涉&amp;quot;. 故致&amp;quot;捐書絕學而苦覓心&amp;quot;也. 嗚呼! 禪學近似亂真, 能陷溺高明, 雖朱子, 初猶捐書絕學, 馳心二十餘年, 而於象山又何怪焉? 但朱子中年能覺其非而亟反之; 象山則終身守其說而不變. 此朱子所以為早同而晚異耳. 好事者乃欲移朱子之早年以為晚, 是誣朱子終身為禪而不反也, 不亦悖哉?&lt;br /&gt;
:'安心'、'覓心'出『傳燈錄』. 二祖謂達摩曰: &amp;quot;我心未安, 請師安心.&amp;quot; 師曰: &amp;quot;將心來, 與汝安.&amp;quot; 二祖良久曰: &amp;quot;覓心了, 不可得.&amp;quot; 師曰: &amp;quot;與汝安心竟.&amp;quot; 按象山「與鄧文範書」云: &amp;quot;得倉台書謂別後稍棄舊而圖新, 了然未有所得, 殆似覓心了不可得者, 此乃欲有所得之心耶?&amp;quot;&amp;lt;ref&amp;gt;&amp;lt;상산선생전집&amp;gt; 권1 &amp;lt;與鄧文範&amp;gt; 昨晚得倉臺書, 謂: &amp;quot;别後稍棄舊而圖新, 了然未有所得, 殆似寛心了不可得者, 此乃欲有所得之心耶?&amp;quot;&amp;lt;/ref&amp;gt; 王陽明詩云: &amp;quot;同來問我安心法, 還解將心與汝安.&amp;quot; 皆本『傳燈錄』. 羅整庵『困知記』云: &amp;quot;近時以學道鳴者, 泰然自處於程朱之上. 然究其所得, 乃程朱早嘗學焉而竟棄之者也. 夫勤一生以求道, 乃拾先賢所棄, 以自珍反從而議其後, 不亦誤耶?&amp;quot;&amp;lt;ref&amp;gt;&amp;lt;곤지기&amp;gt; 권상. 自昔有志於道學者, 罔不尊信程朱. 近時以道學鳴者, 則泰然自䖏於程朱之上矣. 然考其所得, 乃程朱早嘗學焉而竟棄之者也. 夫勤一生以求道, 乃拾先賢所棄, 以自珍反從而議其後, 不亦誤耶?&amp;lt;/ref&amp;gt; 整庵此言, 實彈文公案切中其病矣.&lt;br /&gt;
:按: 程篁墩『道一編』謂: &amp;quot;朱子晚年深悔其支離之失, 而有味于陸子之言.&amp;quot; 王陽明『定論』「序」謂: &amp;quot;朱子晚歲大悟舊說之非, 痛悔極艾. 至以為'自誑誑人之罪不可勝贖.'&amp;quot; 此等議論皆是矯假推援, 陰謀取勝, 皆是借朱子之言以形朱子平日之非, 以著象山之是, 以顯後學之當從. 陽雖取朱子之言, 而實則主象山之說也. 陽若取朱子而實抑朱子也. 其意蓋以朱子初年不悟而疑象山, 晚年乃悔而從象山, 則朱子不如象山明也, 則後學不可不早從象山明也. 此其為謀甚工, 為說甚巧. 一則即朱子以攻朱子, 一則借朱子以譽象山, 一則挾朱子以令後學也. 正朱子所謂離合出入之際, 務在愚一世之耳目而使之恬, 不覺悟以入於禪也. 嗚呼! 敝也久矣. 象山以改頭換面之術蔀障天下, 已數百年矣. 篁墩輩以顛倒早晚之術蔀障天下, 又數十年矣. 今欲一旦辯而明之, 誠不自量, 姑盡吾心焉耳. 韓子曰: &amp;quot;知而不以告者, 不仁也; 告而不以實者, 不信也.&amp;quot; 蘇子曰: &amp;quot;我知之不以告人, 其名曰棄天.&amp;quot; 愚雖不肖, 敢不惟不仁、不信、棄天之懼乎!&lt;br /&gt;
&lt;br /&gt;
=각주=&lt;br /&gt;
&amp;lt;references/&amp;gt;&lt;/div&gt;</summary>
		<author><name>Cdefgh</name></author>	</entry>

	<entry>
		<id>https://dh.aks.ac.kr/Edu/wiki/index.php/%ED%95%99%EB%B6%80%ED%86%B5%EB%B3%80</id>
		<title>학부통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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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30T10:10:36Z</updated>
		
		<summary type="html">&lt;p&gt;Cdefgh: /* 권1 前編上 */&lt;/p&gt;
&lt;hr /&gt;
&lt;div&gt;=해제=&lt;br /&gt;
[[의적단]]의 강독 작업 일환으로 개설한 페이지이다.&amp;lt;br/&amp;gt;&lt;br /&gt;
&lt;br /&gt;
진건陳建, 『학부통변學蔀通辯』 &lt;br /&gt;
&lt;br /&gt;
원문 사이트 [https://ctext.org/wiki.pl?if=gb&amp;amp;res=460179]&lt;br /&gt;
&lt;br /&gt;
=원문=&lt;br /&gt;
==서문==&lt;br /&gt;
===1. 자서自序===&lt;br /&gt;
天下莫大於學術，學術之患莫大於蔀障。近世學者所以儒佛混淆而朱陸莫辯者，以異說重為之蔀障，而其底裡是非之實不白也。易曰豐其蔀日中見斗，深言掩蔽之害也。夫佛學近似惑人，其為蔀已非一日；有宋象山陸氏者出，假其似以亂吾儒之真，援儒言以掩佛學之實，於是改頭換面，陽儒陰釋之蔀熾矣。幸而朱子生同於時，深察其弊，而終身立排之，其言昭如也。不意近世一種造為早晚之說，乃謂朱子初年所見未定，誤疑象山，而晚年始悔悟，而與象山合。其說蓋萌於趙東山之對江右六君子策，而成於程篁墩之道一編，至近日王陽明因之又集為朱子晚年定論。自此說既成，後人不暇複考，一切據信，而不知其顛倒早晚，矯誣朱子，以彌縫陸學也。其為蔀益以甚矣。語曰一指蔽日太山弗見，由佛學至今三重蔀障，無惑乎朱陸儒佛混淆而莫辯也。建為此懼，乃竊不自揆，慨然發憤，究心通辯，專明一實以抉三蔀。前編明朱陸早同晚異之實，後編明象山陽儒陰釋之實，續編明佛學近似惑人之實，而以聖賢正學不可妄議之實終焉。區區淺陋，豈敢自謂摧陷廓清，斷數百年未了底大公案，而朱陸儒佛之辯，庶幾由此無蔀障混淆之患；禪佛之似，庶乎不亂孔孟之真，未必不為明學術之一助云。其卷目小序系列於左。嘉靖戊申孟夏初吉東莞陳建書於清瀾草堂&lt;br /&gt;
&lt;br /&gt;
===2. 구성===&lt;br /&gt;
[前編]&lt;br /&gt;
: 上卷所載, 著朱子早年嘗出入禪學, 與象山未會而同. 至中年始覺其非而返之正也.&lt;br /&gt;
: 中卷所裁, 著朱子中年方識象山, 其說多去短集長, 疑信相半. 至晚年始覺其弊而攻之力也.&lt;br /&gt;
: 下卷所載, 著朱陸晚年冰炭之甚, 而象山既歿之後, 朱子所以排之者尤明也.&lt;br /&gt;
&lt;br /&gt;
[後編]&lt;br /&gt;
: 上卷所載, 著象山師弟作弄精神分明禪學, 而假借儒書以遮掩之也. 此為勘破禪陸根本.&lt;br /&gt;
: 中卷所載, 著陸學下手工夫在於遺物遺事、屏思黜盧、專務虛靜, 以完養精神. 其為禪顯然也.&lt;br /&gt;
: 下卷所載, 著象山師弟顛倒錯、亂顛狂失心之敝. 其禪病尤昭然也.&lt;br /&gt;
&lt;br /&gt;
[續編]&lt;br /&gt;
: 上卷所載, 著佛學變為禪學, 所以近理亂真. 能溺高明之士, 文飾欺誑, 為害吾道之深也.&lt;br /&gt;
: 中卷所載, 著漢唐宋以來學者多淫於老佛, 近世陷溺推援之弊. 其所從來遠矣&lt;br /&gt;
: 下卷所載, 著近年一種學術議論類淵源於老佛. 其失尤深而尤著也.&lt;br /&gt;
&lt;br /&gt;
[終編]&lt;br /&gt;
: 上卷所載, 心圖心說明人心道心之辯, 而吾儒所以異於禪佛在此也. 此正學之標的也.&lt;br /&gt;
: 中卷所載, 著朱子教人之法在於敬義交修、知行兼盡, 不使學者陷一偏之失而流異端之歸也. 此正學之塗轍也.&lt;br /&gt;
: 下卷所載, 著朱子著書明道, 闢邪反正之有大功於世學者, 不可騁殊見而妄議. 末附總論遺言, 以明區區通辯之意云.&lt;br /&gt;
&lt;br /&gt;
===3. 고헌성 서문(顧序)===&lt;br /&gt;
東粵清瀾陳先生嘗為書，以著朱陸之辯，而曰此非所以拔本塞源也，於是乎搜及佛學，而又曰此非所以端本澄源也，於是乎特揭吾儒之正學終焉，總而名之曰學蔀通辯。大指取裁於程子本天本心之說，而多所獨見。後先千萬餘言，其憂深，其慮遠，肫懇迫切，如拯溺救焚，聲色俱變，至為之狂奔疾呼有不自知其然者。內黃蛟嶺黃公受之先生，奉為世寶，十襲而授厥嗣直指云蛟公；雲蛟公顧諟庭訓，憮惋時趨，謂盱眙令禮庭吳侯嘗讀書白鹿洞，出示之，侯慨然請任剞劂之役；而其邑人慕崗馮子為問序於不佞。先是高安密所朱公從吾邑高存之得朱子語類，屬其裔孫諸生崇沐校梓，且次第行其全集，與小學近思錄諸編。及聞是役也，崇沐複欣然樂佐厥成，相望數百里間，一時聲氣應合，俯仰山川，陡覺神旺。不佞憲作而嘆曰：美哉諸君子之注意於正學也，有如是哉，其不謀而契也，吾道其將興乎，何幸身親見之也！已伏而思曰：朱陸之辯凡幾變矣，而莫之定也，由其各有所諱也，左朱右陸既以禪為諱，右朱左陸又以支離為諱，宜乎競相待而不下也。竊謂此正不必諱耳，就兩先生言尤不當諱，何也？兩先生並學為聖賢者也，學為聖賢，必自無我入，無我而後能虛，虛而後能知過，知過而後能日新，日新而後能大有。我反是夫諱我心也。其發脈最微，而其中於人也最黏膩而莫解，是無形之蔀也，其為病病在裏；若意見之有異同，議論之有出入，或近於禪或近於支離，是有形之蔀也，其為病病在表。病在表易治也，病在裏難治也，是故君子以去我心為首，務予於兩先生，非敢漫有左右也，然而嘗讀朱子之書矣，其於所謂支離輒認為己過，悔艾刻責時見乎辭，曾不一少恕焉；嘗讀陸子之書矣，其於所謂禪藐然如不聞也，夷然而安之，終其身曾不一置疑焉。在朱子豈必盡非，而常自見其非；在陸子豈必盡是，而常自見其是。此無我有我之証也。朱子又曰：子靜所說專是尊德性事，而某平日所論卻是道問學上多，今當反身用力，去短集長，庶幾不墮一邊耳。蓋情語也，亦遜語也，其接引之機微矣。而象山遽折之曰：既不知尊德性，焉有所謂道問學。何歟？將朱子於此果有所不知歟？抑亦陸子之長處短處朱子悉知之，而朱子之吃緊處陸子未之知歟？昔子路使子羔為費宰，孔子賊之，乃曰：有民人焉，有社稷焉，何必讀書然後為學？彼其意寧不謂是向上第一義，而竟以佞見訶也？其故可知已。是故如以其言而已矣，朱子歧德性問學為二，象山合德性問學為一，得失判然。如徐而求其所以言，則失者未始不為得，而得者未始不為失，此無我有我之別也。然則學者不患其支離，不患其禪，患其有我而已矣。辯朱陸者，不須辯其孰為支離，不須辯其孰為禪，辯其孰為有我而已矣。此實道術中一大蔀，非他小小抵牾而已也者。而通辯偶未之及，敢為吳侯誦之，惟慕崗子進而裁焉，且以就正於雲蛟公。不審與蛟嶺公授受之指有當萬分一否也。萬歷乙巳十二月之朔無錫顧憲成謹序&lt;br /&gt;
&lt;br /&gt;
===4. 진건, 학부통변후편서學蔀通辨後編序===&lt;br /&gt;
或曰：子所著學蔀通辯，前編其於朱陸同異之辯明矣，乃複有後編之作者何？曰：前編明朱陸之異，而此編則其所以異也。夫陸子之所以異於朱子者，非徒異於朱子已也，以其異於聖賢也。異於聖賢，如之何而不異於朱子也？陸子之所以異於聖賢者，非徒異於聖賢已也，以其溺於禪佛而專務養神一路也。溺於禪佛而專務養神一路，雖欲不異於聖賢，不可得矣。嗚呼，養神一路，象山禪學之實也，異於聖賢，異於朱子之實也。而近世學者不察焉，相率而輕信其自大之言，曰陸氏之學尊德性也，陸氏先立乎其大也。而不知其假似以亂真也，援儒以入佛也，借儒以掩佛也，有許多弊也，幾何而不中於朱子謂近世人大被欺謾、又謂分明被他塗其耳目至今猶不覺悟也。嗚呼，陸氏之學，為塗為蔀已數百年，學者見聞習熟矣，近歲又益以程篁墩諸人之蔀，如塗塗附焉此說，天下已成風極重有難反之勢矣，驟聞區區此論，未有不愕然以駭者。志道君子，但請毋貴耳賤目，虛心細閱此編一過，則將先張之弧、後說之弧，殆有不足以喻之者矣。或猶不然，則此編奚翅覆瓿。東莞清瀾居士陳建謹敘&lt;br /&gt;
&lt;br /&gt;
===5. 고천정 서문(顧序)===&lt;br /&gt;
朱陸異同之辯，袒分左右者數百年於茲矣，左朱右陸、左陸右朱，二者若不相下。至近來言理諸家同聲附和，竟謂朱不異陸、陸不異朱，調停回護，幾莫窮其首尾，從未有以禪學斥陸氏者。嗚呼，援儒入墨，推墨入儒，似是而非，賢者不免。若不究極根底，考辯始終，將使得伊洛之真傳者，與頓悟良知之說並傳流於天壤，而莫知適從，不幾異端充斥，而為孔孟罪人耶？此清瀾陳子學蔀通辯之所由作也。採輯群書，編次年月，俾學者曉然知陸之為禪、朱之為正學，而紛紛聚訟者始定。其有功於世道人心不淺矣。餘生也晚，不獲從先生游，讀其書想見其為人，心竊向往之。緣其版籍灰燼，好學深思者未能家尸而戶祝也，敬複授梓以自附於內黃黃子之後。至其學問源流、聖賢底蘊，則涇陽公有我無我之論，固直探其本，小子何多贅焉。康熙十七年歲在戊午皋月吉旦當湖後學顧天挺蒼岩甫敬題於滎陽公署&lt;br /&gt;
&lt;br /&gt;
===6. 진건 「전傳」===&lt;br /&gt;
陳建，號清瀾，廣東東莞人。嘉靖壬寅朝議，進宋儒陸九淵於孔廟，時清瀾以進士令南閩，聞之憂道統將移、學脈日紊，乃發憤著學蔀通辯，以破王氏所編朱子晚年定論。其書批禍根於橫浦，証變派於江門，而中間則詳著朱陸始終不同之跡，閱七年戊申書成&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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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학부통변제강學蔀通辨提綱===&lt;br /&gt;
:一. 朱陸早同晚異之實, 二家譜、集具載甚明. 近世東山趙汸氏, 對江右六君子策, 乃云: &amp;quot;朱子「答項平父書」有去短集長之言, 豈鵝湖之論至是而有合耶!&amp;quot; 使其合並於晚歲, 則其微言精義必有契焉, 而子靜則既往矣. 此朱陸早異晚同之說所由萌也. 程篁墩因之乃著『道一編』, 分朱陸異同為三節: 始焉若冰炭之相反; 中焉則疑信之相半; 終焉若輔車之相倚. 朱陸早異晚同之說, 於是乎成矣. 王陽明因之, 遂有『朱子晚年定論』之錄, 專取朱子議論與象山合者, 與『道一編』輔車之卷, 正相唱和矣. 凡此皆顛倒早晚以彌縫陸學, 而不顧矯誣朱子、誑誤後學之深. 故今「前編」編年以辯, 而二家早晚之實、近世顛倒之弊, 舉昭然矣.&lt;br /&gt;
:一. 自老莊以來, 異學宗旨專是養神. 『漢書』謂: &amp;quot;佛氏所貴, 修煉精神.&amp;quot; 胡敬齋曰: &amp;quot;儒者養得一個道理; 釋老只養得一個精神.&amp;quot; 此言實學術正異之綱要. 陸象山講學, 專管歸完養精神一路, 具載『語錄』可考. 其假老佛之似, 以亂孔孟之真, 根底在此. 而近世學者, 未之察也. 故今「後編」之辯陸、「續編」之辯佛, 皆明其作弄精神, 所以異於吾儒之學. 至「終編」則明吾儒之理學異於異學之養神. 蓋此書樞要只此云.&lt;br /&gt;
:一. 朱子有朱子之定論, 象山有象山之定論, 不可強同. 專務虛靜, 完養精神, 此象山之定論也; 主敬涵養以立其本, 讀書窮理以致其知, 身體力行以踐其實, 三者交修並盡, 此朱子之定論也. 觀於「後編」、「終編」可考矣. 乃或專言涵養, 或專言窮理, 或止言力行, 則朱子因人之教、因病之藥也. 惑者乃單指專言涵養者為定論, 以附合於象山, 其誣朱子甚矣. 故不得不辯.&lt;br /&gt;
:一. 此書本散採諸書, 今繩以屬辭比事引伸觸類之法. 其文理接續, 血脈貫通, 句句理會, 其言自相發明.&lt;br /&gt;
:一. 此書多翦繁蕪而撮樞要, 不敢泛錄以厭觀覽.&lt;br /&gt;
:一. 採據諸書: 『朱子文集』、『朱子語類』、『朱子年譜』、『象山文集』、『象山語錄』、『象山年譜』、『程氏遺書』、『伊洛淵源錄』、『六子書』、『四書大全』、『文獻通考』、『事文類聚』、『傳燈錄』、『大慧語錄』&amp;lt;sub&amp;gt;宋僧宗杲書&amp;lt;/sub&amp;gt;、『崇正辯』&amp;lt;sub&amp;gt;宋建安胡寅著&amp;lt;/sub&amp;gt;、『慈湖遺書』&amp;lt;sub&amp;gt;宋慈湖楊簡著&amp;lt;/sub&amp;gt;、『鶴林玉露』&amp;lt;sub&amp;gt;宋廬陵羅大經著&amp;lt;/sub&amp;gt;、『草木子』&amp;lt;sub&amp;gt;元括蒼葉子奇著&amp;lt;/sub&amp;gt;、『居業錄』&amp;lt;sub&amp;gt;明餘干胡居仁敬齋著&amp;lt;/sub&amp;gt;、『白沙集』&amp;lt;sub&amp;gt;新會陳獻章著&amp;lt;/sub&amp;gt;、『荷亭辯論』&amp;lt;sub&amp;gt;東陽盧格著&amp;lt;/sub&amp;gt;、『篁墩文集道一編』&amp;lt;sub&amp;gt;並休寧程敏政著&amp;lt;/sub&amp;gt;、『陽明文錄傳習錄』&amp;lt;sub&amp;gt;並餘姚王守仁著&amp;lt;/sub&amp;gt;、『象山學辯』&amp;lt;sub&amp;gt;南海霍韜渭厓著&amp;lt;/sub&amp;gt;、『困知記』&amp;lt;sub&amp;gt;泰和羅欽順整庵著. 其摘引單言者, 書目不列, 止見本文.&amp;lt;/sub&amp;gt;&lt;br /&gt;
:謹按: 朱子未出以前, 天下學者有儒佛異同之; 辯朱子既沒之後, 又轉為朱陸異同之辯. 此聖學顯晦所由系、世道升降之大幾也. 蓋自周衰降為戰國, 天下雖有異端如楊、墨、申、韓之屬非一. 然其為說尚淺, 未足以深惑乎人也. 迨至東漢而佛學入中國; 至南北朝而達摩西來傳禪, 其明心見性之論, 始足以陷溺高明之士; 其本來面目之似, 始足以混『中庸』未發之真矣. 嗚呼! 禪佛之近似已足以惑人, 而況重以象山之改頭換面, 假儒書以彌縫佛學, 為說益精益巧乎! 又況重以篁墩諸人又顛倒早晚, 假朱子以彌縫象山, 為謀益工益密乎! 常觀程子闢佛氏曰: &amp;quot;邪誕妖異之說, 塗生民之耳目&amp;quot;&amp;lt;ref&amp;gt;&amp;lt;이정문집&amp;gt; 권11 &amp;lt;명도선생행장&amp;gt; 邪誕妖異之說競起, 塗生民之耳目, 溺天下於汙濁. 雖高才明智, 膠於見聞, 醉生夢死, 不自覺也.&amp;lt;/ref&amp;gt;, 塗言蔀也; 朱子排陸氏曰: &amp;quot;分明被他塗其耳目, 至今猶不覺悟&amp;quot;&amp;lt;ref&amp;gt;&amp;lt;주자어류&amp;gt; 권125 &amp;lt;육씨&amp;gt; 誤人誤人！可悲可痛！分明是被他塗其耳目，至今猶不覺悟。&amp;lt;/ref&amp;gt;, 言益蔀也. 孰意近年又為『道一編』諸書所塗成三重蔀耶! 建無似究心十年, 著成此辯, 垂十萬言. 其大要明正學, 不使為禪學之所亂; 尊朱子, 不使為後人之所誣; 撤豐蔀, 不使塗後學之耳目而已. 君子其尚虛心而熟察之哉!&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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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lt;br /&gt;
===권1 前編上===&lt;br /&gt;
此卷所載, 著朱子早年嘗出入禪學, 與象山未會而同. 至中年始覺其非而返之正也.&lt;br /&gt;
&amp;lt;br/&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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庚戌宋高宗建炎四年九月甲寅, 子朱子生.&amp;lt;sub&amp;gt;朱子年譜&amp;lt;/sub&amp;gt;&lt;br /&gt;
&amp;lt;br/&amp;gt;&lt;br /&gt;
&lt;br /&gt;
己未高宗紹興九年二月乙亥, 象山陸子生.&amp;lt;sub&amp;gt;象山年譜&amp;lt;/sub&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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辛未紹興二十一年, 陸子十三歲. 陸子生穎異. 幼嘗問父賀曰: &amp;quot;天地何所窮際?&amp;quot; 父笑而不答, 遂深思, 至忘寢食. 後十餘歲, 因讀書, 至宇宙二字, 解者曰: &amp;quot;上下四方曰宇; 往古來今曰宙.&amp;quot; 忽大省悟曰: &amp;quot;原來無窮, 人與宇宙皆在無窮之中者也.&amp;quot; 援筆書曰: &amp;quot;宇宙內事, 乃己分內事; 己分內事, 乃宇宙內事.&amp;quot; 又曰: &amp;quot;宇宙便是吾心; 吾心便是宇宙. 東海有聖人出焉, 此心同也, 此理同也. 西海、南海、北海有聖人出焉, 此心同也, 此理同也. 千百世之上、至千百世之下有聖人出焉, 此心此理亦莫有不同也.&amp;quot;&amp;lt;sub&amp;gt;象山年譜&amp;lt;/sub&amp;gt;&lt;br /&gt;
:按: 陸子宇宙字義之悟, 正禪家頓悟之機. 然其言, 引而不發, 學者卒然難於識破. 必合「後編」所載作弄精神一路觀之, 然後其禪昭然矣. 蓋此編專明朱陸早晚, 至「後編」方究極象山禪蘊也.&lt;br /&gt;
&amp;lt;br/&amp;gt;&lt;br /&gt;
&lt;br /&gt;
癸酉紹興二十三年, 朱子二十四歲. 赴任同安主簿. 始受學於延平李先生之門. 『年譜』云: &amp;quot;初朱子學靡常師, 出入於經傳, 泛濫於釋老. 自云: '初見延平, 說得無限道理, 也曾去學禪. 李先生云: 『公恁地縣空理會得許多道理, 而面前事卻理會不下. 道亦無他玄妙, 只在日用間著實做工夫處.』 便自見得. 某後來方曉得他說.'&amp;quot; 『朱子語類』云: &amp;quot;佛學舊嘗參究, 後頗疑其不是. 及見李先生之言, 初亦信未及, 亦且背一壁放, 且理會學問看如何. 後年歲間, 漸見其非.&amp;quot;&lt;br /&gt;
:朱子早年之學, 大略如此. 後十年延平先生方卒.&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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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br /&gt;
戊寅紹興二十八年, 朱子二十九歲. 作「存齋記」云: &amp;quot;人之所以位天地之中而為萬物之靈者, 心而已矣. 然心之為體, 不可以見聞得, 不可以思慮求. 謂之有物, 則不得於言; 謂之無物, 則日用之間, 無適而非是也. 君子於此亦將何所用其力哉? '必有事焉而勿正, 心勿忘勿助長'也, 則存之之道也. 如是而存, 存而久, 久而熟, 心之為體必將了然有見乎參倚之間, 而無一息之不存矣.&amp;lt;sub&amp;gt;朱子文集&amp;lt;/sub&amp;gt;&lt;br /&gt;
:按: 此記為同安學者許頤之作. 朱子初年之學, 亦只說一個心. 專說求心、見心, 全與禪、陸合.&lt;br /&gt;
&amp;lt;br/&amp;gt;&lt;br /&gt;
&lt;br /&gt;
戊子孝宗乾道四年, 朱子三十九歲. 「答何叔京書」云: &amp;quot;熹奉親遣日如昔. 向來妄論持敬之說, 亦不自記其云何. 但因其良心發見之微, 猛省提撕, 使心不昧, 則是做工夫底本領. 本領既立, 自然下學而上達矣. 若不察良心發見處, 即渺渺茫茫, 恐無下手處也. 所喻'多識前言往行, 固君子之所急.' 熹向來所見亦是如此. 近因反求未得個安穩處, 卻始知此未免支離. 如所謂'因諸公以求程氏, 因程氏以求聖人', 是隔幾重公案, 曷若默會諸心以立其本, 而其言之得失自不能逃吾之鑒耶?&amp;quot;&amp;lt;sub&amp;gt;朱子文集&amp;lt;/sub&amp;gt;&lt;br /&gt;
:朱子斯書, 『道一編』指為朱子晚合象山; 王陽明採為『朱子晚年定論』. 據『年譜』, 朱子四十歲丁母祝孺人憂, 此書有&amp;quot;奉親遣日&amp;quot;之云, 則祝無恙時所答, 朱子年猶未四十. 學方日新未已, 與象山猶未相識, 若之何得為晚合, 得為晚年定論邪? 其顛倒誣誑, 莫斯為甚.&lt;br /&gt;
朱子又「答何叔京書」云: &amp;quot;今年不謂饑歉至此. 夏初所至洶洶, 遂為縣中委以賑糶之役. 百方區處, 僅得無事. 博觀之敝, 此理甚明, 何疑之有? 若使道可以多聞博觀而得, 則世之知道者為不少矣. 熹近日因事方少有省發處. 如'鳶飛魚躍', 明道以為'與必有事焉勿正之意同者', 今乃曉然無疑. 日用之間, 觀此流行之體初無間斷處, 有下工夫處. 乃知日前自誑誑人之罪, 蓋不可勝贖也. 此與守書冊泥言語全無交涉. 幸於日用間察之知此, 則知仁矣.&amp;quot;&amp;lt;sub&amp;gt;朱子文集&amp;lt;/sub&amp;gt;&lt;br /&gt;
:按: 賑饑事, 攷『年譜』, 正在是年. 王陽明所編『定論』採「答何叔京」凡四書: 前一書也, 此一書也, 尚有二書, 又皆在此錄. 二書之前, 皆祝孺人猶在, 朱子未識象山時所答. 至淳熙乙未, 朱子方會象山, 而何叔京亦卒矣.&amp;lt;sub&amp;gt;見朱子作「叔京墓志」.&amp;lt;/sub&amp;gt; 陽明何得槩指為晚年哉?&lt;br /&gt;
:右「答何叔京」二書, 學專說心而謂&amp;quot;與書冊言語無交涉&amp;quot;, 正與象山所見不約而合. 此朱子早年未定之言, 而篁墩、陽明矯取以彌縫陸學, 印証己說也. 朱子嘗謂: &amp;quot;李伯諫所論, 大抵以釋氏為主, 而於吾儒之說近於釋者取之.&amp;quot; 今觀『道一』、『定論』二編, 大抵以陸氏為主, 而於朱子之說近於陸者取之, 而顛倒早晚不顧也. 學者察此, 禪蔀大略可觀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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庚寅乾道六年朱子四十一歲. 朱子「答薛士龍書」云: &amp;quot;熹自少愚鈍, 事事不能及人. 顧嘗側聞先生君子之餘教, 粗知有志於學, 而求之不得其術. 蓋舍近求遠, 處下窺高, 馳心空妙之域者, 二十餘年. 比乃困而自悔, 始複退而求之於句讀文義之間, 謹之於視聽言動之際, 庶幾銖積絲累, 分寸躋攀, 以幸其粗知義理之實, 不為小人之歸. 而歲月侵尋齒發遽如許矣.&amp;lt;sub&amp;gt;朱子文集&amp;lt;/sub&amp;gt;&lt;br /&gt;
:朱子初年學專說心, 而謂&amp;quot;與書冊言語無交涉&amp;quot;, &amp;quot;其馳心空妙&amp;quot;. 可見據朱子自謂&amp;quot;馳心空妙二十餘年&amp;quot;, 當不啻年垂四十, 而此書當在此年以後矣. 下三書皆相發.&lt;br /&gt;
:又按: 『語類』廖德明錄癸巳所聞雲: &amp;quot;先生言: '二三年前見得此事尚鶻突. 為他佛說得相似. 近年來方看得分曉.'&amp;quot; 按癸巳, 朱子四十四歲. 言&amp;quot;二三年前&amp;quot;, 則正是四十歲前; 而&amp;quot;近年看得分曉&amp;quot;, 則正是四十以後, 尤可徵也.&lt;br /&gt;
朱子「答許順之書」云: &amp;quot;大抵舊來之以佛老之似亂孔孟之真, 故每有過高之病. 近年方覺其非, 而亦未能盡革. 伹時有所覺, 漸趨平穩耳. 順之此病尤深當痛省察矯揉也.&amp;quot;&amp;lt;br/&amp;gt;&lt;br /&gt;
又「答許順之書」云: &amp;quot;三複來示, 為之悵然已. 輒用愚見, 附注于下, 只於平易確實之處, 認取至當之理. 凡前日所從事, 一副當高奇新妙之說. 並且倚閣久之見實理, 自然都使不著矣. 蓋為從前相聚時, 熹亦自有此病. 所以相漸染成此習. 尚今日乃成相誤. 惟以自咎耳.&amp;quot;&amp;lt;sub&amp;gt;朱子文集&amp;lt;/sub&amp;gt;&lt;br /&gt;
:朱子初年學專說心, 而謂&amp;quot;與書冊言語全無交涉&amp;quot;, 此正&amp;quot;過高之病, 一副當高奇新妙之說&amp;quot;也.&lt;br /&gt;
朱子「答汪尚書書」云: &amp;quot;熹於釋氏之說, 蓋嘗師其人, 尊其道, 求之亦切至矣. 然未能有得, 其後以先生君子之教, 校乎先後緩急之序. 於是暫置其說, 而從事於吾學. 其始蓋未嘗一日不往來於心也, 以為俟卒究吾說而後求之未為甚晚. 而一二年來, 心獨有所未安, 雖未能即有諸已, 然欲復求之外學以遂其初心, 不可得矣.&amp;quot;&amp;lt;sub&amp;gt;朱子文集&amp;lt;/sub&amp;gt;&lt;br /&gt;
朱子曰: &amp;quot;某年十五六時, 亦嘗留心于此. 一日在劉病翁所會, 一僧與之語. 其僧只相應和了說, 也不說是不是, 卻與劉說某也理會得個昭昭靈靈底禪. 劉後說與某, 某遂疑此僧更有要妙處在, 遂去扣問他, 見他說得也煞好. 及去赴試時, 使用他意思去胡說, 試官為某說動了, 遂得舉, 時年十九. 後赴同安任時, 年二十四五矣, 始見李先生. 與他說, 李先生只說不是. 某倒疑李先生理會此未得, 再三質問. 李先生為人簡重, 卻不甚會說, 只教看聖賢言語. 某遂將那禪來權倚閣起, 意中道: '禪亦自在, 且將聖賢書來讀.' 讀來讀去, 一日復一日, 覺得聖賢言語漸漸有味. 卻回頭看釋氏之說, 漸漸破綻, 罅漏百出.&amp;quot;&amp;lt;sub&amp;gt;朱子語類&amp;lt;/sub&amp;gt;&lt;br /&gt;
:此書與此語相表裏. 遂明說師釋扣傦來歷. 朱子為人光明, 不少隱諱如此. '病翁'即劉屏山子翬也. 朱子「困學詩」云: &amp;quot;舊喜安心苦覓心, 捐書絕學費追尋. 困橫此日安無地, 始覺從前枉寸陰.&amp;quot;&amp;lt;sub&amp;gt;朱子文集&amp;lt;/sub&amp;gt; 朱子初年學務求心, 而謂&amp;quot;與守書冊泥言語全無交涉&amp;quot;. 故致&amp;quot;捐書絕學而苦覓心&amp;quot;也. 嗚呼! 禪學近似亂真, 能陷溺高明, 雖朱子, 初猶捐書絕學, 馳心二十餘年, 而於象山又何怪焉? 但朱子中年能覺其非而亟反之; 象山則終身守其說而不變. 此朱子所以為早同而晚異耳. 好事者乃欲移朱子之早年以為晚, 是誣朱子終身為禪而不反也, 不亦悖哉?&lt;br /&gt;
:'安心'、'覓心'出『傳燈錄』. 二祖謂達摩曰: &amp;quot;我心未安, 請師安心.&amp;quot; 師曰: &amp;quot;將心來, 與汝安.&amp;quot; 二祖良久曰: &amp;quot;覓心了, 不可得.&amp;quot; 師曰: &amp;quot;與汝安心竟.&amp;quot; 按象山「與鄧文範書」云: &amp;quot;得倉台書謂別後稍棄舊而圖新, 了然未有所得, 殆似覓心了不可得者, 此乃欲有所得之心耶?&amp;quot;&amp;lt;ref&amp;gt;&amp;lt;상산선생전집&amp;gt; 권1 &amp;lt;與鄧文範&amp;gt; 昨晚得倉臺書, 謂: &amp;quot;别後稍棄舊而圖新, 了然未有所得, 殆似寛心了不可得者, 此乃欲有所得之心耶?&amp;quot;&amp;lt;/ref&amp;gt; 王陽明詩云: &amp;quot;同來問我安心法, 還解將心與汝安.&amp;quot; 皆本『傳燈錄』. 羅整庵『困知記』云: &amp;quot;近時以學道鳴者, 泰然自處於程朱之上. 然究其所得, 乃程朱早嘗學焉而竟棄之者也. 夫勤一生以求道, 乃拾先賢所棄, 以自珍反從而議其後, 不亦誤耶?&amp;quot;&amp;lt;ref&amp;gt;&amp;lt;곤지기&amp;gt; 권상. 自昔有志於道學者, 罔不尊信程朱. 近時以道學鳴者, 則泰然自䖏於程朱之上矣. 然考其所得, 乃程朱早嘗學焉而竟棄之者也. 夫勤一生以求道, 乃拾先賢所棄, 以自珍反從而議其後, 不亦誤耶?&amp;lt;/ref&amp;gt; 整庵此言, 實彈文公案切中其病矣.&lt;br /&gt;
:按: 程篁墩『道一編』謂: &amp;quot;朱子晚年深悔其支離之失, 而有味于陸子之言.&amp;quot; 王陽明『定論』「序」謂: &amp;quot;朱子晚歲大悟舊說之非, 痛悔極艾. 至以為'自誑誑人之罪不可勝贖.'&amp;quot; 此等議論皆是矯假推援, 陰謀取勝, 皆是借朱子之言以形朱子平日之非, 以著象山之是, 以顯後學之當從. 陽雖取朱子之言, 而實則主象山之說也. 陽若取朱子而實抑朱子也. 其意蓋以朱子初年不悟而疑象山, 晚年乃悔而從象山, 則朱子不如象山明也, 則後學不可不早從象山明也. 此其為謀甚工, 為說甚巧. 一則即朱子以攻朱子, 一則借朱子以譽象山, 一則挾朱子以令後學也. 正朱子所謂離合出入之際, 務在愚一世之耳目而使之恬, 不覺悟以入於禪也. 嗚呼! 敝也久矣. 象山以改頭換面之術蔀障天下, 已數百年矣. 篁墩輩以顛倒早晚之術蔀障天下, 又數十年矣. 今欲一旦辯而明之, 誠不自量, 姑盡吾心焉耳. 韓子曰: &amp;quot;知而不以告者, 不仁也; 告而不以實者, 不信也.&amp;quot; 蘇子曰: &amp;quot;我知之不以告人, 其名曰棄天.&amp;quot; 愚雖不肖, 敢不惟不仁、不信、棄天之懼乎!&lt;br /&gt;
&lt;br /&gt;
=각주=&lt;br /&gt;
&amp;lt;references/&amp;gt;&lt;/div&gt;</summary>
		<author><name>Cdefgh</name></author>	</entry>

	<entry>
		<id>https://dh.aks.ac.kr/Edu/wiki/index.php/%ED%95%99%EB%B6%80%ED%86%B5%EB%B3%80</id>
		<title>학부통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dh.aks.ac.kr/Edu/wiki/index.php/%ED%95%99%EB%B6%80%ED%86%B5%EB%B3%80"/>
				<updated>2024-08-30T10:09:53Z</updated>
		
		<summary type="html">&lt;p&gt;Cdefgh: /* 권1 前編上 */&lt;/p&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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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br /&gt;
진건陳建, 『학부통변學蔀通辯』 &lt;br /&gt;
&lt;br /&gt;
원문 사이트 [https://ctext.org/wiki.pl?if=gb&amp;amp;res=460179]&lt;br /&gt;
&lt;br /&gt;
=원문=&lt;br /&gt;
==서문==&lt;br /&gt;
===1. 자서自序===&lt;br /&gt;
天下莫大於學術，學術之患莫大於蔀障。近世學者所以儒佛混淆而朱陸莫辯者，以異說重為之蔀障，而其底裡是非之實不白也。易曰豐其蔀日中見斗，深言掩蔽之害也。夫佛學近似惑人，其為蔀已非一日；有宋象山陸氏者出，假其似以亂吾儒之真，援儒言以掩佛學之實，於是改頭換面，陽儒陰釋之蔀熾矣。幸而朱子生同於時，深察其弊，而終身立排之，其言昭如也。不意近世一種造為早晚之說，乃謂朱子初年所見未定，誤疑象山，而晚年始悔悟，而與象山合。其說蓋萌於趙東山之對江右六君子策，而成於程篁墩之道一編，至近日王陽明因之又集為朱子晚年定論。自此說既成，後人不暇複考，一切據信，而不知其顛倒早晚，矯誣朱子，以彌縫陸學也。其為蔀益以甚矣。語曰一指蔽日太山弗見，由佛學至今三重蔀障，無惑乎朱陸儒佛混淆而莫辯也。建為此懼，乃竊不自揆，慨然發憤，究心通辯，專明一實以抉三蔀。前編明朱陸早同晚異之實，後編明象山陽儒陰釋之實，續編明佛學近似惑人之實，而以聖賢正學不可妄議之實終焉。區區淺陋，豈敢自謂摧陷廓清，斷數百年未了底大公案，而朱陸儒佛之辯，庶幾由此無蔀障混淆之患；禪佛之似，庶乎不亂孔孟之真，未必不為明學術之一助云。其卷目小序系列於左。嘉靖戊申孟夏初吉東莞陳建書於清瀾草堂&lt;br /&gt;
&lt;br /&gt;
===2. 구성===&lt;br /&gt;
[前編]&lt;br /&gt;
: 上卷所載, 著朱子早年嘗出入禪學, 與象山未會而同. 至中年始覺其非而返之正也.&lt;br /&gt;
: 中卷所裁, 著朱子中年方識象山, 其說多去短集長, 疑信相半. 至晚年始覺其弊而攻之力也.&lt;br /&gt;
: 下卷所載, 著朱陸晚年冰炭之甚, 而象山既歿之後, 朱子所以排之者尤明也.&lt;br /&gt;
&lt;br /&gt;
[後編]&lt;br /&gt;
: 上卷所載, 著象山師弟作弄精神分明禪學, 而假借儒書以遮掩之也. 此為勘破禪陸根本.&lt;br /&gt;
: 中卷所載, 著陸學下手工夫在於遺物遺事、屏思黜盧、專務虛靜, 以完養精神. 其為禪顯然也.&lt;br /&gt;
: 下卷所載, 著象山師弟顛倒錯、亂顛狂失心之敝. 其禪病尤昭然也.&lt;br /&gt;
&lt;br /&gt;
[續編]&lt;br /&gt;
: 上卷所載, 著佛學變為禪學, 所以近理亂真. 能溺高明之士, 文飾欺誑, 為害吾道之深也.&lt;br /&gt;
: 中卷所載, 著漢唐宋以來學者多淫於老佛, 近世陷溺推援之弊. 其所從來遠矣&lt;br /&gt;
: 下卷所載, 著近年一種學術議論類淵源於老佛. 其失尤深而尤著也.&lt;br /&gt;
&lt;br /&gt;
[終編]&lt;br /&gt;
: 上卷所載, 心圖心說明人心道心之辯, 而吾儒所以異於禪佛在此也. 此正學之標的也.&lt;br /&gt;
: 中卷所載, 著朱子教人之法在於敬義交修、知行兼盡, 不使學者陷一偏之失而流異端之歸也. 此正學之塗轍也.&lt;br /&gt;
: 下卷所載, 著朱子著書明道, 闢邪反正之有大功於世學者, 不可騁殊見而妄議. 末附總論遺言, 以明區區通辯之意云.&lt;br /&gt;
&lt;br /&gt;
===3. 고헌성 서문(顧序)===&lt;br /&gt;
東粵清瀾陳先生嘗為書，以著朱陸之辯，而曰此非所以拔本塞源也，於是乎搜及佛學，而又曰此非所以端本澄源也，於是乎特揭吾儒之正學終焉，總而名之曰學蔀通辯。大指取裁於程子本天本心之說，而多所獨見。後先千萬餘言，其憂深，其慮遠，肫懇迫切，如拯溺救焚，聲色俱變，至為之狂奔疾呼有不自知其然者。內黃蛟嶺黃公受之先生，奉為世寶，十襲而授厥嗣直指云蛟公；雲蛟公顧諟庭訓，憮惋時趨，謂盱眙令禮庭吳侯嘗讀書白鹿洞，出示之，侯慨然請任剞劂之役；而其邑人慕崗馮子為問序於不佞。先是高安密所朱公從吾邑高存之得朱子語類，屬其裔孫諸生崇沐校梓，且次第行其全集，與小學近思錄諸編。及聞是役也，崇沐複欣然樂佐厥成，相望數百里間，一時聲氣應合，俯仰山川，陡覺神旺。不佞憲作而嘆曰：美哉諸君子之注意於正學也，有如是哉，其不謀而契也，吾道其將興乎，何幸身親見之也！已伏而思曰：朱陸之辯凡幾變矣，而莫之定也，由其各有所諱也，左朱右陸既以禪為諱，右朱左陸又以支離為諱，宜乎競相待而不下也。竊謂此正不必諱耳，就兩先生言尤不當諱，何也？兩先生並學為聖賢者也，學為聖賢，必自無我入，無我而後能虛，虛而後能知過，知過而後能日新，日新而後能大有。我反是夫諱我心也。其發脈最微，而其中於人也最黏膩而莫解，是無形之蔀也，其為病病在裏；若意見之有異同，議論之有出入，或近於禪或近於支離，是有形之蔀也，其為病病在表。病在表易治也，病在裏難治也，是故君子以去我心為首，務予於兩先生，非敢漫有左右也，然而嘗讀朱子之書矣，其於所謂支離輒認為己過，悔艾刻責時見乎辭，曾不一少恕焉；嘗讀陸子之書矣，其於所謂禪藐然如不聞也，夷然而安之，終其身曾不一置疑焉。在朱子豈必盡非，而常自見其非；在陸子豈必盡是，而常自見其是。此無我有我之証也。朱子又曰：子靜所說專是尊德性事，而某平日所論卻是道問學上多，今當反身用力，去短集長，庶幾不墮一邊耳。蓋情語也，亦遜語也，其接引之機微矣。而象山遽折之曰：既不知尊德性，焉有所謂道問學。何歟？將朱子於此果有所不知歟？抑亦陸子之長處短處朱子悉知之，而朱子之吃緊處陸子未之知歟？昔子路使子羔為費宰，孔子賊之，乃曰：有民人焉，有社稷焉，何必讀書然後為學？彼其意寧不謂是向上第一義，而竟以佞見訶也？其故可知已。是故如以其言而已矣，朱子歧德性問學為二，象山合德性問學為一，得失判然。如徐而求其所以言，則失者未始不為得，而得者未始不為失，此無我有我之別也。然則學者不患其支離，不患其禪，患其有我而已矣。辯朱陸者，不須辯其孰為支離，不須辯其孰為禪，辯其孰為有我而已矣。此實道術中一大蔀，非他小小抵牾而已也者。而通辯偶未之及，敢為吳侯誦之，惟慕崗子進而裁焉，且以就正於雲蛟公。不審與蛟嶺公授受之指有當萬分一否也。萬歷乙巳十二月之朔無錫顧憲成謹序&lt;br /&gt;
&lt;br /&gt;
===4. 진건, 학부통변후편서學蔀通辨後編序===&lt;br /&gt;
或曰：子所著學蔀通辯，前編其於朱陸同異之辯明矣，乃複有後編之作者何？曰：前編明朱陸之異，而此編則其所以異也。夫陸子之所以異於朱子者，非徒異於朱子已也，以其異於聖賢也。異於聖賢，如之何而不異於朱子也？陸子之所以異於聖賢者，非徒異於聖賢已也，以其溺於禪佛而專務養神一路也。溺於禪佛而專務養神一路，雖欲不異於聖賢，不可得矣。嗚呼，養神一路，象山禪學之實也，異於聖賢，異於朱子之實也。而近世學者不察焉，相率而輕信其自大之言，曰陸氏之學尊德性也，陸氏先立乎其大也。而不知其假似以亂真也，援儒以入佛也，借儒以掩佛也，有許多弊也，幾何而不中於朱子謂近世人大被欺謾、又謂分明被他塗其耳目至今猶不覺悟也。嗚呼，陸氏之學，為塗為蔀已數百年，學者見聞習熟矣，近歲又益以程篁墩諸人之蔀，如塗塗附焉此說，天下已成風極重有難反之勢矣，驟聞區區此論，未有不愕然以駭者。志道君子，但請毋貴耳賤目，虛心細閱此編一過，則將先張之弧、後說之弧，殆有不足以喻之者矣。或猶不然，則此編奚翅覆瓿。東莞清瀾居士陳建謹敘&lt;br /&gt;
&lt;br /&gt;
===5. 고천정 서문(顧序)===&lt;br /&gt;
朱陸異同之辯，袒分左右者數百年於茲矣，左朱右陸、左陸右朱，二者若不相下。至近來言理諸家同聲附和，竟謂朱不異陸、陸不異朱，調停回護，幾莫窮其首尾，從未有以禪學斥陸氏者。嗚呼，援儒入墨，推墨入儒，似是而非，賢者不免。若不究極根底，考辯始終，將使得伊洛之真傳者，與頓悟良知之說並傳流於天壤，而莫知適從，不幾異端充斥，而為孔孟罪人耶？此清瀾陳子學蔀通辯之所由作也。採輯群書，編次年月，俾學者曉然知陸之為禪、朱之為正學，而紛紛聚訟者始定。其有功於世道人心不淺矣。餘生也晚，不獲從先生游，讀其書想見其為人，心竊向往之。緣其版籍灰燼，好學深思者未能家尸而戶祝也，敬複授梓以自附於內黃黃子之後。至其學問源流、聖賢底蘊，則涇陽公有我無我之論，固直探其本，小子何多贅焉。康熙十七年歲在戊午皋月吉旦當湖後學顧天挺蒼岩甫敬題於滎陽公署&lt;br /&gt;
&lt;br /&gt;
===6. 진건 「전傳」===&lt;br /&gt;
陳建，號清瀾，廣東東莞人。嘉靖壬寅朝議，進宋儒陸九淵於孔廟，時清瀾以進士令南閩，聞之憂道統將移、學脈日紊，乃發憤著學蔀通辯，以破王氏所編朱子晚年定論。其書批禍根於橫浦，証變派於江門，而中間則詳著朱陸始終不同之跡，閱七年戊申書成&lt;br /&gt;
&lt;br /&gt;
===7. 학부통변제강學蔀通辨提綱===&lt;br /&gt;
:一. 朱陸早同晚異之實, 二家譜、集具載甚明. 近世東山趙汸氏, 對江右六君子策, 乃云: &amp;quot;朱子「答項平父書」有去短集長之言, 豈鵝湖之論至是而有合耶!&amp;quot; 使其合並於晚歲, 則其微言精義必有契焉, 而子靜則既往矣. 此朱陸早異晚同之說所由萌也. 程篁墩因之乃著『道一編』, 分朱陸異同為三節: 始焉若冰炭之相反; 中焉則疑信之相半; 終焉若輔車之相倚. 朱陸早異晚同之說, 於是乎成矣. 王陽明因之, 遂有『朱子晚年定論』之錄, 專取朱子議論與象山合者, 與『道一編』輔車之卷, 正相唱和矣. 凡此皆顛倒早晚以彌縫陸學, 而不顧矯誣朱子、誑誤後學之深. 故今「前編」編年以辯, 而二家早晚之實、近世顛倒之弊, 舉昭然矣.&lt;br /&gt;
:一. 自老莊以來, 異學宗旨專是養神. 『漢書』謂: &amp;quot;佛氏所貴, 修煉精神.&amp;quot; 胡敬齋曰: &amp;quot;儒者養得一個道理; 釋老只養得一個精神.&amp;quot; 此言實學術正異之綱要. 陸象山講學, 專管歸完養精神一路, 具載『語錄』可考. 其假老佛之似, 以亂孔孟之真, 根底在此. 而近世學者, 未之察也. 故今「後編」之辯陸、「續編」之辯佛, 皆明其作弄精神, 所以異於吾儒之學. 至「終編」則明吾儒之理學異於異學之養神. 蓋此書樞要只此云.&lt;br /&gt;
:一. 朱子有朱子之定論, 象山有象山之定論, 不可強同. 專務虛靜, 完養精神, 此象山之定論也; 主敬涵養以立其本, 讀書窮理以致其知, 身體力行以踐其實, 三者交修並盡, 此朱子之定論也. 觀於「後編」、「終編」可考矣. 乃或專言涵養, 或專言窮理, 或止言力行, 則朱子因人之教、因病之藥也. 惑者乃單指專言涵養者為定論, 以附合於象山, 其誣朱子甚矣. 故不得不辯.&lt;br /&gt;
:一. 此書本散採諸書, 今繩以屬辭比事引伸觸類之法. 其文理接續, 血脈貫通, 句句理會, 其言自相發明.&lt;br /&gt;
:一. 此書多翦繁蕪而撮樞要, 不敢泛錄以厭觀覽.&lt;br /&gt;
:一. 採據諸書: 『朱子文集』、『朱子語類』、『朱子年譜』、『象山文集』、『象山語錄』、『象山年譜』、『程氏遺書』、『伊洛淵源錄』、『六子書』、『四書大全』、『文獻通考』、『事文類聚』、『傳燈錄』、『大慧語錄』&amp;lt;sub&amp;gt;宋僧宗杲書&amp;lt;/sub&amp;gt;、『崇正辯』&amp;lt;sub&amp;gt;宋建安胡寅著&amp;lt;/sub&amp;gt;、『慈湖遺書』&amp;lt;sub&amp;gt;宋慈湖楊簡著&amp;lt;/sub&amp;gt;、『鶴林玉露』&amp;lt;sub&amp;gt;宋廬陵羅大經著&amp;lt;/sub&amp;gt;、『草木子』&amp;lt;sub&amp;gt;元括蒼葉子奇著&amp;lt;/sub&amp;gt;、『居業錄』&amp;lt;sub&amp;gt;明餘干胡居仁敬齋著&amp;lt;/sub&amp;gt;、『白沙集』&amp;lt;sub&amp;gt;新會陳獻章著&amp;lt;/sub&amp;gt;、『荷亭辯論』&amp;lt;sub&amp;gt;東陽盧格著&amp;lt;/sub&amp;gt;、『篁墩文集道一編』&amp;lt;sub&amp;gt;並休寧程敏政著&amp;lt;/sub&amp;gt;、『陽明文錄傳習錄』&amp;lt;sub&amp;gt;並餘姚王守仁著&amp;lt;/sub&amp;gt;、『象山學辯』&amp;lt;sub&amp;gt;南海霍韜渭厓著&amp;lt;/sub&amp;gt;、『困知記』&amp;lt;sub&amp;gt;泰和羅欽順整庵著. 其摘引單言者, 書目不列, 止見本文.&amp;lt;/sub&amp;gt;&lt;br /&gt;
:謹按: 朱子未出以前, 天下學者有儒佛異同之; 辯朱子既沒之後, 又轉為朱陸異同之辯. 此聖學顯晦所由系、世道升降之大幾也. 蓋自周衰降為戰國, 天下雖有異端如楊、墨、申、韓之屬非一. 然其為說尚淺, 未足以深惑乎人也. 迨至東漢而佛學入中國; 至南北朝而達摩西來傳禪, 其明心見性之論, 始足以陷溺高明之士; 其本來面目之似, 始足以混『中庸』未發之真矣. 嗚呼! 禪佛之近似已足以惑人, 而況重以象山之改頭換面, 假儒書以彌縫佛學, 為說益精益巧乎! 又況重以篁墩諸人又顛倒早晚, 假朱子以彌縫象山, 為謀益工益密乎! 常觀程子闢佛氏曰: &amp;quot;邪誕妖異之說, 塗生民之耳目&amp;quot;&amp;lt;ref&amp;gt;&amp;lt;이정문집&amp;gt; 권11 &amp;lt;명도선생행장&amp;gt; 邪誕妖異之說競起, 塗生民之耳目, 溺天下於汙濁. 雖高才明智, 膠於見聞, 醉生夢死, 不自覺也.&amp;lt;/ref&amp;gt;, 塗言蔀也; 朱子排陸氏曰: &amp;quot;分明被他塗其耳目, 至今猶不覺悟&amp;quot;&amp;lt;ref&amp;gt;&amp;lt;주자어류&amp;gt; 권125 &amp;lt;육씨&amp;gt; 誤人誤人！可悲可痛！分明是被他塗其耳目，至今猶不覺悟。&amp;lt;/ref&amp;gt;, 言益蔀也. 孰意近年又為『道一編』諸書所塗成三重蔀耶! 建無似究心十年, 著成此辯, 垂十萬言. 其大要明正學, 不使為禪學之所亂; 尊朱子, 不使為後人之所誣; 撤豐蔀, 不使塗後學之耳目而已. 君子其尚虛心而熟察之哉!&lt;br /&gt;
&lt;br /&gt;
==본문==&lt;br /&gt;
===권1 前編上===&lt;br /&gt;
此卷所載, 著朱子早年嘗出入禪學, 與象山未會而同. 至中年始覺其非而返之正也.&lt;br /&gt;
&amp;lt;br/&amp;gt;&lt;br /&gt;
&lt;br /&gt;
庚戌宋高宗建炎四年九月甲寅, 子朱子生.&amp;lt;sub&amp;gt;朱子年譜&amp;lt;/sub&amp;gt;&lt;br /&gt;
&amp;lt;br/&amp;gt;&lt;br /&gt;
&lt;br /&gt;
己未高宗紹興九年二月乙亥, 象山陸子生.&amp;lt;sub&amp;gt;象山年譜&amp;lt;/sub&amp;gt;&lt;br /&gt;
&amp;lt;br/&amp;gt;&lt;br /&gt;
&lt;br /&gt;
辛未紹興二十一年, 陸子十三歲. 陸子生穎異. 幼嘗問父賀曰: &amp;quot;天地何所窮際?&amp;quot; 父笑而不答, 遂深思, 至忘寢食. 後十餘歲, 因讀書, 至宇宙二字, 解者曰: &amp;quot;上下四方曰宇; 往古來今曰宙.&amp;quot; 忽大省悟曰: &amp;quot;原來無窮, 人與宇宙皆在無窮之中者也.&amp;quot; 援筆書曰: &amp;quot;宇宙內事, 乃己分內事; 己分內事, 乃宇宙內事.&amp;quot; 又曰: &amp;quot;宇宙便是吾心; 吾心便是宇宙. 東海有聖人出焉, 此心同也, 此理同也. 西海、南海、北海有聖人出焉, 此心同也, 此理同也. 千百世之上、至千百世之下有聖人出焉, 此心此理亦莫有不同也.&amp;quot;&amp;lt;sub&amp;gt;象山年譜&amp;lt;/sub&amp;gt;&lt;br /&gt;
:按: 陸子宇宙字義之悟, 正禪家頓悟之機. 然其言, 引而不發, 學者卒然難於識破. 必合「後編」所載作弄精神一路觀之, 然後其禪昭然矣. 蓋此編專明朱陸早晚, 至「後編」方究極象山禪蘊也.&lt;br /&gt;
&amp;lt;br/&amp;gt;&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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癸酉紹興二十三年, 朱子二十四歲. 赴任同安主簿. 始受學於延平李先生之門. 『年譜』云: &amp;quot;初朱子學靡常師, 出入於經傳, 泛濫於釋老. 自云: '初見延平, 說得無限道理, 也曾去學禪. 李先生云: 『公恁地縣空理會得許多道理, 而面前事卻理會不下. 道亦無他玄妙, 只在日用間著實做工夫處.』 便自見得. 某後來方曉得他說.'&amp;quot; 『朱子語類』云: &amp;quot;佛學舊嘗參究, 後頗疑其不是. 及見李先生之言, 初亦信未及, 亦且背一壁放, 且理會學問看如何. 後年歲間, 漸見其非.&amp;quot;&lt;br /&gt;
:朱子早年之學, 大略如此. 後十年延平先生方卒.&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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戊寅紹興二十八年, 朱子二十九歲. 作「存齋記」云: &amp;quot;人之所以位天地之中而為萬物之靈者, 心而已矣. 然心之為體, 不可以見聞得, 不可以思慮求. 謂之有物, 則不得於言; 謂之無物, 則日用之間, 無適而非是也. 君子於此亦將何所用其力哉? '必有事焉而勿正, 心勿忘勿助長'也, 則存之之道也. 如是而存, 存而久, 久而熟, 心之為體必將了然有見乎參倚之間, 而無一息之不存矣.&amp;lt;sub&amp;gt;朱子文集&amp;lt;/sub&amp;gt;&lt;br /&gt;
:按: 此記為同安學者許頤之作. 朱子初年之學, 亦只說一個心. 專說求心、見心, 全與禪、陸合.&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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戊子孝宗乾道四年, 朱子三十九歲. 「答何叔京書」云: &amp;quot;熹奉親遣日如昔. 向來妄論持敬之說, 亦不自記其云何. 但因其良心發見之微, 猛省提撕, 使心不昧, 則是做工夫底本領. 本領既立, 自然下學而上達矣. 若不察良心發見處, 即渺渺茫茫, 恐無下手處也. 所喻'多識前言往行, 固君子之所急.' 熹向來所見亦是如此. 近因反求未得個安穩處, 卻始知此未免支離. 如所謂'因諸公以求程氏, 因程氏以求聖人', 是隔幾重公案, 曷若默會諸心以立其本, 而其言之得失自不能逃吾之鑒耶?&amp;quot;&amp;lt;sub&amp;gt;朱子文集&amp;lt;/sub&amp;gt;&lt;br /&gt;
:朱子斯書, 『道一編』指為朱子晚合象山; 王陽明採為『朱子晚年定論』. 據『年譜』, 朱子四十歲丁母祝孺人憂, 此書有&amp;quot;奉親遣日&amp;quot;之云, 則祝無恙時所答, 朱子年猶未四十. 學方日新未已, 與象山猶未相識, 若之何得為晚合, 得為晚年定論邪? 其顛倒誣誑, 莫斯為甚.&lt;br /&gt;
朱子又「答何叔京書」云: &amp;quot;今年不謂饑歉至此. 夏初所至洶洶, 遂為縣中委以賑糶之役. 百方區處, 僅得無事. 博觀之敝, 此理甚明, 何疑之有? 若使道可以多聞博觀而得, 則世之知道者為不少矣. 熹近日因事方少有省發處. 如'鳶飛魚躍', 明道以為'與必有事焉勿正之意同者', 今乃曉然無疑. 日用之間, 觀此流行之體初無間斷處, 有下工夫處. 乃知日前自誑誑人之罪, 蓋不可勝贖也. 此與守書冊泥言語全無交涉. 幸於日用間察之知此, 則知仁矣.&amp;quot;&amp;lt;sub&amp;gt;朱子文集&amp;lt;/sub&amp;gt;&lt;br /&gt;
:按: 賑饑事, 攷『年譜』, 正在是年. 王陽明所編『定論』採「答何叔京」凡四書: 前一書也, 此一書也, 尚有二書, 又皆在此錄. 二書之前, 皆祝孺人猶在, 朱子未識象山時所答. 至淳熙乙未, 朱子方會象山, 而何叔京亦卒矣.&amp;lt;sub&amp;gt;見朱子作「叔京墓志」.&amp;lt;/sub&amp;gt; 陽明何得槩指為晚年哉?&lt;br /&gt;
:右「答何叔京」二書, 學專說心而謂&amp;quot;與書冊言語無交涉&amp;quot;, 正與象山所見不約而合. 此朱子早年未定之言, 而篁墩、陽明矯取以彌縫陸學, 印証己說也. 朱子嘗謂: &amp;quot;李伯諫所論, 大抵以釋氏為主, 而於吾儒之說近於釋者取之.&amp;quot; 今觀『道一』、『定論』二編, 大抵以陸氏為主, 而於朱子之說近於陸者取之, 而顛倒早晚不顧也. 學者察此, 禪蔀大略可觀矣.&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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庚寅乾道六年朱子四十一歲. 朱子「答薛士龍書」云: &amp;quot;熹自少愚鈍, 事事不能及人. 顧嘗側聞先生君子之餘教, 粗知有志於學, 而求之不得其術. 蓋舍近求遠, 處下窺高, 馳心空妙之域者, 二十餘年. 比乃困而自悔, 始複退而求之於句讀文義之間, 謹之於視聽言動之際, 庶幾銖積絲累, 分寸躋攀, 以幸其粗知義理之實, 不為小人之歸. 而歲月侵尋齒發遽如許矣.&amp;lt;sub&amp;gt;朱子文集&amp;lt;/sub&amp;gt;&lt;br /&gt;
:朱子初年學專說心, 而謂&amp;quot;與書冊言語無交涉&amp;quot;, &amp;quot;其馳心空妙&amp;quot;. 可見據朱子自謂&amp;quot;馳心空妙二十餘年&amp;quot;, 當不啻年垂四十, 而此書當在此年以後矣. 下三書皆相發.&lt;br /&gt;
:又按: 『語類』廖德明錄癸巳所聞雲: &amp;quot;先生言: '二三年前見得此事尚鶻突. 為他佛說得相似. 近年來方看得分曉.'&amp;quot; 按癸巳, 朱子四十四歲. 言&amp;quot;二三年前&amp;quot;, 則正是四十歲前; 而&amp;quot;近年看得分曉&amp;quot;, 則正是四十以後, 尤可徵也.&lt;br /&gt;
朱子「答許順之書」云: &amp;quot;大抵舊來之以佛老之似亂孔孟之真, 故每有過高之病. 近年方覺其非, 而亦未能盡革. 伹時有所覺, 漸趨平穩耳. 順之此病尤深當痛省察矯揉也.&amp;quot;&amp;lt;br/&amp;gt;&lt;br /&gt;
又「答許順之書」云: &amp;quot;三複來示, 為之悵然已. 輒用愚見, 附注于下, 只於平易確實之處, 認取至當之理. 凡前日所從事, 一副當高奇新妙之說. 並且倚閣久之見實理, 自然都使不著矣. 蓋為從前相聚時, 熹亦自有此病. 所以相漸染成此習. 尚今日乃成相誤. 惟以自咎耳.&amp;quot;&amp;lt;sub&amp;gt;朱子文集&amp;lt;/sub&amp;gt;&lt;br /&gt;
:朱子初年學專說心, 而謂&amp;quot;與書冊言語全無交涉&amp;quot;, 此正&amp;quot;過高之病, 一副當高奇新妙之說&amp;quot;也.&lt;br /&gt;
朱子「答汪尚書書」云: &amp;quot;熹於釋氏之說, 蓋嘗師其人, 尊其道, 求之亦切至矣. 然未能有得, 其後以先生君子之教, 校乎先後緩急之序. 於是暫置其說, 而從事於吾學. 其始蓋未嘗一日不往來於心也, 以為俟卒究吾說而後求之未為甚晚. 而一二年來, 心獨有所未安, 雖未能即有諸已, 然欲復求之外學以遂其初心, 不可得矣.&amp;quot;&amp;lt;sub&amp;gt;朱子文集&amp;lt;/sub&amp;gt;&lt;br /&gt;
朱子曰: &amp;quot;某年十五六時, 亦嘗留心于此. 一日在劉病翁所會, 一僧與之語. 其僧只相應和了說, 也不說是不是, 卻與劉說某也理會得個昭昭靈靈底禪. 劉後說與某, 某遂疑此僧更有要妙處在, 遂去扣問他, 見他說得也煞好. 及去赴試時, 使用他意思去胡說, 試官為某說動了, 遂得舉, 時年十九. 後赴同安任時, 年二十四五矣, 始見李先生. 與他說, 李先生只說不是. 某倒疑李先生理會此未得, 再三質問. 李先生為人簡重, 卻不甚會說, 只教看聖賢言語. 某遂將那禪來權倚閣起, 意中道: '禪亦自在, 且將聖賢書來讀.' 讀來讀去, 一日復一日, 覺得聖賢言語漸漸有味. 卻回頭看釋氏之說, 漸漸破綻, 罅漏百出.&amp;quot;&amp;lt;sub&amp;gt;朱子語類&amp;lt;/sub&amp;gt;&lt;br /&gt;
:此書與此語相表裏. 遂明說師釋扣傦來歷. 朱子為人光明, 不少隱諱如此. '病翁'即劉屏山子翬也. 朱子「困學詩」云: &amp;quot;舊喜安心苦覓心, 捐書絕學費追尋. 困橫此日安無地, 始覺從前枉寸陰.&amp;quot;&amp;lt;sub&amp;gt;朱子文集&amp;lt;/sub&amp;gt; 朱子初年學務求心, 而謂&amp;quot;與守書冊泥言語全無交涉&amp;quot;. 故致&amp;quot;捐書絕學而苦覓心&amp;quot;也. 嗚呼! 禪學近似亂真, 能陷溺高明, 雖朱子, 初猶捐書絕學, 馳心二十餘年, 而於象山又何怪焉? 但朱子中年能覺其非而亟反之; 象山則終身守其說而不變. 此朱子所以為早同而晚異耳. 好事者乃欲移朱子之早年以為晚, 是誣朱子終身為禪而不反也, 不亦悖哉?&lt;br /&gt;
:'安心'、'覓心'出『傳燈錄』. 二祖謂達摩曰: &amp;quot;我心未安, 請師安心.&amp;quot; 師曰: &amp;quot;將心來, 與汝安.&amp;quot; 二祖良久曰: &amp;quot;覓心了, 不可得.&amp;quot; 師曰: &amp;quot;與汝安心竟.&amp;quot; 按象山「與鄧文範書」云: &amp;quot;得倉台書謂別後稍棄舊而圖新, 了然未有所得, 殆似覓心了不可得者, 此乃欲有所得之心耶?&amp;quot;&amp;lt;sub&amp;gt;&amp;lt;상산선생전집&amp;gt; 권1 &amp;lt;與鄧文範&amp;gt; 昨晚得倉臺書, 謂: &amp;quot;别後稍棄舊而圖新, 了然未有所得, 殆似寛心了不可得者, 此乃欲有所得之心耶?&amp;quot;&amp;lt;/sub&amp;gt; 王陽明詩云: &amp;quot;同來問我安心法, 還解將心與汝安.&amp;quot; 皆本『傳燈錄』. 羅整庵『困知記』云: &amp;quot;近時以學道鳴者, 泰然自處於程朱之上. 然究其所得, 乃程朱早嘗學焉而竟棄之者也. 夫勤一生以求道, 乃拾先賢所棄, 以自珍反從而議其後, 不亦誤耶?&amp;quot;&amp;lt;sub&amp;gt;&amp;lt;곤지기&amp;gt; 권상. 自昔有志於道學者, 罔不尊信程朱. 近時以道學鳴者, 則泰然自䖏於程朱之上矣. 然考其所得, 乃程朱早嘗學焉而竟棄之者也. 夫勤一生以求道, 乃拾先賢所棄, 以自珍反從而議其後, 不亦誤耶?&amp;lt;/sub&amp;gt; 整庵此言, 實彈文公案切中其病矣.&lt;br /&gt;
:按: 程篁墩『道一編』謂: &amp;quot;朱子晚年深悔其支離之失, 而有味于陸子之言.&amp;quot; 王陽明『定論』「序」謂: &amp;quot;朱子晚歲大悟舊說之非, 痛悔極艾. 至以為'自誑誑人之罪不可勝贖.'&amp;quot; 此等議論皆是矯假推援, 陰謀取勝, 皆是借朱子之言以形朱子平日之非, 以著象山之是, 以顯後學之當從. 陽雖取朱子之言, 而實則主象山之說也. 陽若取朱子而實抑朱子也. 其意蓋以朱子初年不悟而疑象山, 晚年乃悔而從象山, 則朱子不如象山明也, 則後學不可不早從象山明也. 此其為謀甚工, 為說甚巧. 一則即朱子以攻朱子, 一則借朱子以譽象山, 一則挾朱子以令後學也. 正朱子所謂離合出入之際, 務在愚一世之耳目而使之恬, 不覺悟以入於禪也. 嗚呼! 敝也久矣. 象山以改頭換面之術蔀障天下, 已數百年矣. 篁墩輩以顛倒早晚之術蔀障天下, 又數十年矣. 今欲一旦辯而明之, 誠不自量, 姑盡吾心焉耳. 韓子曰: &amp;quot;知而不以告者, 不仁也; 告而不以實者, 不信也.&amp;quot; 蘇子曰: &amp;quot;我知之不以告人, 其名曰棄天.&amp;quot; 愚雖不肖, 敢不惟不仁、不信、棄天之懼乎!&lt;br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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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lt;br /&gt;
&amp;lt;references/&amp;gt;&lt;/div&gt;</summary>
		<author><name>Cdefgh</name></author>	</en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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